“피부에 갑자기 하얀 반점이 생겼어요”…혹시 ‘이 질환’?
4일 의료계에 따르면 백반증은 피부의 색소를 만들어내는 멜라닌 세포가 파괴돼 피부 일부의 색소가 사라지면서 하얗게 변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백반증은 국내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백반증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20년 6만1451명에서 2024년 6만9777명으로 4년 새 13.5% 늘었다. 눈에 띄는 부위에 발생할 경우, 환자들은 심각한 정신적, 심리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한다. 중증으로 심화될수록 반점이 점차 확산되고, 체모(털)의 멜라닌 세포까지 파괴되면, 반점 위의 털도 하얗게 변하는 백모증이 동반될 수 있다. 피부에 생기는 반점 외에 가려움증이나 통증은 동반되지 않으며, 전염되지 않는다.백반증이 발병하는 정확한 단일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상처가 나서 염증이 유발되면 몸의 면역체계가 반응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멜라닌 세포가 더 많은 공격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