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6

과학 2026-09-26

[한동하의 본초여담] 약재는 두 가지뿐이지만 눈을 덮은 예막을 걷어냈다

때로는 몇 가지 약재만으로도 약력이 더 집중되기 때문에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그는 젊어서부터 여색을 지나치게 가까이하였다. 눈이 뻑뻑하고 아픈 날이 잦아졌고 눈물이 자주 흘렀으며, 검은자위 위로 마치 안개가 낀 듯 희끄무레한 막까지 생기기 시작했다. 젊은이는 동네 약방에서 "눈은 간신(肝腎)의 정혈을 받아 밝아지는 법이네. 신수를 보하고 눈을 밝히는 약을 먹어보게. "라는 말을 들었다. 젊은이는 그 말을 듣고 수(水)의 기운을 보충하고 눈을 밝게 한다는 약을 복용하였다. 가족들이 그의 눈을 들여다보고는 걱정스러워하면서 "이러다가 정말 앞을 보지 못하게 되는 것 아니냐? "라고 했다. 젊은이는 이제 사람 얼굴조차 또렷하게 분간하기 어려웠다. 의원은 젊은이를 밝은 곳에 앉히고 두 눈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의원은 "검은자위 위로 흰 예막(瞖膜)이 두텁게 드리워져 있네. 왜 이리 방치를 했는가? 의원은 자신하지 못했지만 먼저 눈 주위와 예막에 효과가 있는 혈자리에 침을 놓기 시작했다. 의원은 젊은이의 눈을 다시 자세히 살펴본 뒤 "이제 치료할 수 있겠네. 의원은 이제 약을 처방했다. 의원은 여기에 당귀를 하나 더했다. 처방전을 받아든 젊은이는 의아하였다. 젊은이는 "제가 지난 몇 년 동안 눈에 좋다는 보약을 얼마나 많이 먹었는데 낫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의원은 "이 처방은 익본자신환(益本滋腎丸)이네. 젊은이는 "그런데 약재가 겨우 세 가지뿐입니까? 의원은 "약재가 많다고 약효가 강한 것은 아니네. 젊은이는 의원의 지시대로 익본자신환에 당귀를 더한 약을 꾸준히 복용하였다. 젊은이는 기뻐하며 "그 많은 약을 먹어도 낫지 않던 병이 이렇게 간단한 처방으로 좋아질 줄은 몰랐습니다. 그러자 의원은 웃으면서 "약은 많고 적음에 달린 것이 아니네. 익본자신환은 약재가 적지만 그래서 약력이 오롯하여 효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네. "라고 답했다.



경제 2026-09-26

美재무 "日 경제 기초여건 반영한 엔화 강세 바람직"

베선트 장관은 이날 엑스(X)를 통해 "오늘 사쓰키 장관과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일본의 탄탄한 경제 기초여건을 반영한 엔화 강세가 바람직하다는 점과 외환 시장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회 2026-09-26

[단독]경찰, 이준석 '기자 도시락 제공' 청탁금지법 불송치

들과 의원실에서 도시락 오찬을 가져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 의원은 들에게 도시락 오찬을 제공해 청탁금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의원을 지난 23일 무혐의로 불송치 처분했다.



정치 2026-09-26

최태원·구광모 만난 李대통령 "USMCA 불확실성, 위기는 기회"

멕시코의 제조 기반과 한국의 첨단 기술을 결합해 북미를 넘어 세계 시장을 함께 공략하는 한편, 인공지능(AI)·에너지 등 미래산업과 문화·콘텐츠 분야까지 경제협력의 외연을 넓히자는 구상이다. 이 대통령은 먼저 멕시코를 명실상부한 북미 공급망의 핵심 축이자 자동차·전자·항공우주 등 첨단 제조업의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평가했다. 특히 양국 간 무역협정 체결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USMCA를 둘러싼 통상 불확실성은 오히려 양국 기업의 공동 진출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협력 분야를 미래 신산업과 에너지로 넓혀야 한다고도 했다. 현재 한국 기업들이 멕시코에서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시스템, 전기차 관련 생산시설 등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문화·콘텐츠 산업도 새로운 협력축으로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의 문화적 친밀감도 경제협력의 자산으로 꼽았다. 이 대통령은 "베사메 무초와 라쿠카라차를 흥얼거리는 한국 국민들은 일상 속에서 타코와 토르티야를 또 즐겨 먹는다. 멕시코 국민들은 삼겹살과 불고기를 즐기고 또 K팝을 함께 따라 부르고 있다"며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야말로 무엇보다 단단한 협력의 토대일 것"이라고 봤다. 멕시코 측에서는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경제계 인사 27명이 자리했다.



국제 2026-09-26

美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48.1…4개월 만에 최저

김연숙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고물가 부담과 향후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현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현재 경제 여건 지수는 8월 51.9에서 9월 50.9로,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지수는 같은 기간 51.5에서 46.3으로 떨어졌다. 소비자들의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을 반영하는 5년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같은 기간 3.3%에서 3.4%로 올랐다.



2026-09-25

정치 2026-09-25

우크라 "北 포로 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한국행만 공개"(종합)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날 이번 결정의 배경과 관련한 의 질의에 "상당히 민감한 사안이자 대한민국과의 직접적인 대화였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민족"이라며 "대한민국은 이들을 자국민으로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 두 사람의 신병 인도를 러시아가 반복적으로 요청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러시아는 이들에게 관심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유엔 연설을 통해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에 보냈다고 공개한 것에 대해 "무슨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나 많이 아쉽다"고 비판했다.



경제 2026-09-25

"추석 끝나면 이사 가야되는데, 피가 마르네요"…가을 이사철 전세 씨 말랐다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시작된 가운데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이 도입된 2020년 7월 이후 계약 기간이 사실상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나면서 시장에 나오는 전세 물량이 줄었고, 한동안 전세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 비아파트 공급 부족에 대출 규제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이 맞물리면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회 2026-09-25

추석 연휴 첫날 만취해 지인에 흉기 휘두른 60대 붙잡혀

추석 연휴 첫날 술에 취해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사건 현장에서 곧장 현행범 체포했다.



과학 2026-09-25

"초록색 화장도 해봤다" 서정희 근황…암 치료 후 일상 복귀 [헬스톡]

방송인 서정희가 지난해 초겨울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2022년 유방암 진단 뒤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은 그는 최근 여행과 일상 모습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유방암 치료가 끝난 뒤에는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정기 진료뿐 아니라 치료 후 남을 수 있는 신체·정신건강 문제도 함께 관리한다. 서정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정리하다가 작년 초겨울 여행의 몇 장면을 꺼내 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그것도 나를 돌보는 한 방식일 테니까요"라고 밝혔다. 서정희는 2022년 유방암 초기 진단 사실을 공개했다. 치료가 끝난 뒤에도 진료는 계속된다. 재발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 과정에서 생긴 후유증이나 만성적인 건강 문제를 관리하기 위해서다. 암생존자의 건강 관리는 재발 검사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유방암 치료 뒤에는 부종 등 치료 후 증상도 살펴야 한다.



국제 2026-09-25

시진핑 "미중 협력 않으면 많은 문제 해결 어려워"

신화통신·리아노보스티 등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환영식 연설에서 미중 협력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2026-09-24

경제 2026-09-24

KAIST 네발 로봇 '라이보2', 마라톤 완주…배터리는 34% 남았다

이 로봇은 기존 사족보행 로봇보다 배터리 용량당 주행거리가 3배 이상 긴 것으로 나타났다. 사족보행 로봇은 바퀴로 움직이는 로봇보다 험한 지형에 잘 적응할 수 있어 재난 지역이나 산악 지역 구조 활동 등 실제 환경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 사족보행 로봇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아 1회 충전당 주행거리가 약 20여㎞로 제한돼 실제 활용에 걸림돌이 돼 왔다. 연구팀은 라이보2를 2024년 11월 열린 제22회 상주곶감마라톤에 참가시켜 성능을 시험했다. 이를 토대로 계산한 라이보2의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약 65㎞로, 배터리 용량당 주행거리는 기존 최신 사족보행 로봇들과 비교해 3배 이상이다. 라이보2는 특히 내리막에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회생제동처럼 다리의 모터를 발전 상태로 작동시켜 기계적 에너지의 일부를 전기에너지로 회생하고 회생한 에너지를 다른 다리의 구동 등에 활용해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총수송비용은 로봇의 무게와 이동 거리를 고려해 단위 거리·단위 무게당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값이 낮을수록 이동 에너지 효율이 높다. 연구팀은 라이보2의 TCOT가 인간 기준값보다 약 33% 낮다며, 체중 대비 이동 에너지 효율에서 인간을 넘어선 사족보행 로봇은 라이보2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과학 2026-09-24

배터리 한번 안 갈고 42.195㎞…KAIST 로봇, 마라톤 완주했다

지난 2024년 11월 열린 상주 곶감 마라톤 대회에서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가 마라톤 완주 결승 지점을 통과하고 있는 모습. KAIST 참여 연구진들이 완주를 기뻐하고 있다. KAIST 제공 사람도 완주하기 쉽지 않은 42.195km를 사족보행로봇이 배터리 교체 없이 달렸다. 국내에서 수행된 로봇 연구가 ‘Nature’ 본지에 게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족보행로봇이 실제 마라톤 대회의 풀코스를 완주한 세계 최초 사례다. 연구팀은 한 번의 인상적인 시연을 분석하고 재검증할 수 있는 시스템 설계 원리와 실측 데이터 기반의 연구 성과로 발전시켰다. 연구팀의 다음 과제는 한 대의 연구용 로봇에서 구현한 성능을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옮기는 것이다. 현재 라이온로보틱스는 시스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용 시제품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장시간 운용할 수 있는 사족보행로봇의 제품화와 양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국제 2026-09-24

영국박물관 한국 특별전, 이병헌·하예린 목소리로 듣는다

김지연 배우 이병헌과 하예린이 영국박물관 특별전 '한국:2000년 창의의 여정' 오디오 투어에 참여했다고 영국박물관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니컬러스 컬리넌 영국박물관장은 "영국박물관 최초의 전시 홍보대사로 이병헌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 문화유산의 풍부함을 영국 및 세계 관객과 공유하는 데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회 2026-09-24

"블록 2장씩 붙어 움직여"....아파트 헬스장 기구에 본드 칠한 '빌런' 등장

22일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헬스기구 수리업 종사자 A씨가 "아파트 커뮤니티 헬스장에 최고 빌런이 나타났다"며 올린 글과 피해 사진이 확산했다. A씨는 "누군가 웨이트 블록 중간에 타르 본드를 바르고 가 블록들이 붙어버렸다"며 "이 때문에 무게를 조절할 때 블록이 2장씩 한꺼번에 움직이는 상태다. 시설 운영자분들이 꽤 골머리를 앓을 것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정치 2026-09-24

李대통령 "트럼프와 군함건조 논의…韓 가장 신뢰가능한 파트너"(종합)

이 대통령은 이날 뉴욕 시내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투자 서밋'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한 뒤 "앞으로 조금 더 실제적인 성과가 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서로의 산업과 경제 안보를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다. 미래를 향해 진화하는 한미 동맹이야말로 공동 번영의 토대"라며 "이러한 협력이 번영을 넘어 한반도 평화까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해 회복과 정상화의 힘을 보여준 우리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가 필요로 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도약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당부했다. 특히 "글로벌 경제질서 격변 속에도 우리 경제는 매우 강한 복원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는 새로운 지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체감할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도 유사해 보인다. 한참 시간이 지난 다음 '왜 그때 대한민국에 대한 투자를 안했지? '라는 생각이 들 것이 거의 확실하다"며 "과감한 결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9-23

과학 2026-09-23

난치성 뇌암 성장 막는 물질 찾았다...생쥐모델 암 크기 줄여 [헬스LAB]

대표적인 난치성 뇌암인 교모세포종의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 단백질과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약물 후보물질을 찾아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에 발생하는 악성종양 중 가장 흔하고 치명적인 교모세포종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재발률이 매우 높은 난치성 질환이다. 연구팀은 환자의 뇌암 조직 데이터를 분석하던 중, 정상 뇌 조직에 비해 암 조직에서 핵심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암세포에서 핵심 단백질을 인위적으로 늘리자 암세포가 더 빠르게 자라고 주변으로 활발하게 이동했다. 즉, 핵심 단백질이 암세포를 끊임없이 분열하게 만드는 일종의 '시동 스위치'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 이 특정 물질을 교모세포종 세포와 뇌암을 유발한 생쥐 모델에 투여한 결과, 암세포의 신호 체계가 꺼지면서 세포 분열이 멈추고 암 크기가 크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경제 2026-09-23

[사이테크+] "43억3천만년 전 지구, 'RNA 세계' 자리 잡을 조건 갖춘 듯"

지구에서 생명체가 출현해 진화한 과정을 밝혀내는 것은 과학이 규명해야 할 최대 수수께끼 중 하나다. DNA가 생명 활동의 중심이 되기 전 RNA 분자가 유전 정보를 저장하고 스스로 복제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시기를 'RNA 세계'라고 한다. 연구팀은 DNA 중심의 생명체가 출현하기 전 RNA 세계가 발달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지구에 언제 형성됐는지를 밝히려는 시도가 계속돼 왔지만 지금까지 명확한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생명이 실제로 언제 탄생했는지를 직접 찾는 것이 아니라, 생명 출현에 필요한 분자들이 파괴되지 않고 오래 유지될 수 있는 '생물 적합성' 환경이 언제 만들어졌는지에 주목한 것이다. 이런 충돌에 따른 빈번한 전 지구적 멸균 사건이 약 44억년 전까지 지속돼 그 이전에는 생명 구성 요소들이 유지되거나 전 생물학적 화학반응이 장기간 이어지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특히 43억3천만년 전에는 지각의 열적 상태가 충돌에 의해 좌우되는 단계에서 지열에 의해 주로 결정되는 단계로 넘어가는 전환점이 나타났다며 이 시기를 RNA 세계가 출현하기에 가장 유리한 '최적 시점'으로 제시했다.



사회 2026-09-23

"심수봉이 룰라 무대 봤다면"...미성년 성범죄자 고영욱, 또 선 넘은 참견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로 실형을 복역하고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최근 가요계 선후배 사이에서 불거진 발언 논란을 언급하며 또다시 온라인상에서 구설에 올랐다. 비판이 거세지자 심수봉은 22일 "앞 가수가 누구인지 몰랐으며, 어른으로서 마음에 상처를 줬다"고 공개 사과했고, 김다현 측도 사과를 수용하면서 일단락되는 분위기였다. 누리꾼들은 "미성년자 성범죄 전과자가 미성년 가수가 얽힌 논란에 숟가락을 얹는 모양새가 불쾌하다", "SNS 활동으로 지속적인 사회적 피로감을 유발하고 있다"며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치 2026-09-23

李대통령,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호르무즈發 공급망·방산 협력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어 "또 함께 협력한 덕분에 대한민국의 에너지 시장은 그런대로 안정적"이라며 "호주의 도움에 감사드리고 호주 문제, 상황 해결에 우리도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알바니지 총리도 "호주와 대한민국은 좋은 우방국이다. 저희는 비슷한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고 다자기구, 안보와 안전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가치관이 비슷하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특히 경제 분야에서도 많이 서로 협력하고 있고 에너지 수급의 분야에서 저희가 특히 한국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는 점도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국제 2026-09-23

구테흐스 마지막 유엔총회 연설…"AI 개발 속도 책임 있게 조절해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연설에서 인공지능(AI)의 개발 속도를 책임 있게 조절하고 글로벌 차원의 AI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중동 전쟁 종식과 기후변화 대응,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의 개혁도 촉구했다. 이어 "우리 모두를 보호할 공동의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신뢰할 수 있고 독립적인 감독이 뒷받침되는 다자간 AI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그동안 AI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을 주요 의제로 추진해왔다. 구테흐스 총장은 중동 문제에서는 "긴장 완화와 대화"를 촉구했다.



2026-09-22

과학 2026-09-22

추석 귀성길 막히면 CCTV로 확인…문 여는 병원·공항 대기도 '한눈에'[1일IT템]

스마트폰으로 앞쪽 도로의 폐쇄회로(CC)TV를 직접 보고 얼마나 막혔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정체 구간에 진입했을 때 화면에 나타나는 안내 말풍선을 누르면 해당 구간의 CCTV 영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 화면의 빨간색 정체 표시만 보는 게 아니라 실제 차량이 얼마나 밀려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장거리 운전 중 자신의 운전 습관도 확인해볼 수 있다. 점수가 좋다면 보험료도 아낄 수 있다. 테슬라·폴스타·BYD 등 전기차를 비롯해 가족 단위 이동에 활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승합차, 수입차와 캠핑카 등도 빌릴 수 있다. 공항 실시간 주차장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인천공항 면세점의 영업시간과 매장 위치, 국내·국제선 운항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귀성·귀경길에 교통사고가 났다면 자동차보험 적용 병원과 응급실을 찾아볼 수 있고, 반려동물이 아플 경우 동물병원도 검색할 수 있다.



국제 2026-09-22

영국·캐나다·호주 등 5개국 "러, 우크라 점령지서 가짜 선거"

김지연 영국과 노르웨이,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이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에서 치른 러시아 총선이 '가짜 선거'라며 러시아를 규탄했다. 이들 5개국은 "국경은 절대로 무력으로 바뀌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회 2026-09-22

봉화 석포제련소에 불…1시간여 만에 진화

21일 오후 10시 12분께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 제1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제 2026-09-22

[사이테크+] "삼킨 뒤 체내서 분해되는 '종이 배터리'…돼지 위서 3일 작동"

美 연구팀 "생체흡수성 마그네슘·삼산화몰리브데넘 종이 배터리 개발" 약처럼 삼킨 뒤 몸속에서 일정 기간 전력을 공급하고 서서히 분해되는 '종이 배터리'가 개발됐다. 이 배터리는 돼지의 위에서 최대 3일간 기능을 유지하며 무선 태그와 위 전극 장치에 전력을 공급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단순히 섭취 가능한 배터리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살아 있는 동물의 체내에서 일정 기간 기능한 뒤 회수할 필요가 없는 전원을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알칼리 전지와 리튬이온전지 같은 일반 배터리는 체내에서 분해되지 않는 재료가 포함돼 있어 손상되면 전해질 누출이나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어 종이 배터리를 밀랍과 칸데릴라 왁스(Candelilla wax)로 감쌌다. 돼지의 위에 배터리를 머물게 한 실험에서는 3일째까지 배터리가 기능을 유지했으며 전압과 에너지 밀도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낮아졌다. 두 번째 실험은 위장관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전극 장치로 생체흡수성 전극과 배터리를 넣은 캡슐을 돼지 위에 위치시킨 뒤 20분 동안 전극을 가했다. 하지만 전극 부위에서는 자극과 관련된 손상은 관찰되지 않았다.



2026-09-21

과학 2026-09-21

전국 높고 푸른 가을 날씨···낮과 밤 일교차에 건강 유의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져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5m,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정치 2026-09-21

돌파구 기대했지만…인사난에 되레 복잡해진 정국해법

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이후에도 추가 의혹이 불거지자 결국 자진사퇴를 결심했는데, 대통령 지지율에 더 부담을 줄 수 없다는 판단이 아니었겠느냐는 것이 청와대의 분석이다. 하지만 부실 검증론이 크게 대두된 데다, 두 사람에게 바통을 이어받을 후보자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는 측면에서 인사난맥의 우려 또한 커지는 모양새다. 김 후보자의 경우 사퇴 전까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나서는 등 임명기류가 컸으나, 막판에 김 후보자가 결단을 내리면서 청와대 내에서도 다소 의외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회 2026-09-21

"축의금 아까 냈는데요"...혼잡한 결혼식장 돌며 '답례금 사냥'한 가짜 하객들

결혼식장이 붐비는 틈을 타 하객 행세를 하며 식권과 답례금을 가로챈 70대 남성 등 6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70대 남성 A씨 등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과 7월 부산 남구와 부산진구의 예식장 2곳에서 하객 행세를 하며 총 77만 원 상당의 답례금과 식권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예식 시작 직전 축의금 접수대가 하객들로 극히 혼잡해 일일이 명단을 대조하기 어렵다는 점을 악용했다. 피의자 중에는 형제 관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 2026-09-21

석유유통협회 "고속도로 주유소 100원 할인, 공정경쟁 흔들어"

정부가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유소의 기름값을 L당 100원 내리기로 한 데 대해 주유소 및 석유 유통업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18일 추석 연휴인 오는 24∼27일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주유소 226곳의 기름값을 L당 100원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2026-09-21

이란, 자국 주재 프랑스어 교육센터 폐쇄…"불법 행위" 주장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이란 사법 당국은 해당 센터에 대해 "수년간 언어 교육을 명목으로 운영하며 외교 협약을 위반하는 불법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몇 달 새 이란과 프랑스의 관계는 긴장이 고조돼 왔다.



2026-09-20

과학 2026-09-20

달에 깔린 흙에 정말 외계인 흔적 묻혀 있을까

#미국 국가우주비행위원회 의장인 헤이우드 플로이드 박사가 우주선 좌석에 앉는다. 플로이드 박사의 목적지는 달 기지다. 달에 도착한 플로이드 박사는 해당 물체와 대면하고는 할 말을 잃는다. 운석이나 태양풍 같은 자연 현상 때문에 우연히 만들어질 수 없는 공학적 외형이다. 영화 속에서 비석을 닮은 물체는 기술 문명을 가진 외계 지적 생명체가 “내가 달에 왔었다”며 남긴 표식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최근 현실 속 우주과학계에서 외계 지적 생명체의 존재를 달 표면에서 찾자는 ‘진지한’ 제안이 나왔다.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초대형 전파망원경 배열(VLA)’ 소속 안테나들. SETI는 1960년 미국 천문학자 프랭크 드레이크 박사가 시작한 연구 프로그램이다. 핵심은 우주 어딘가에 있을지 모를 똑똑한 생명체가 만든 ‘전파’를 찾는 일이다. 기술 문명을 갖춘 외계 지적 생명체라면 인간처럼 TV, 라디오 등을 작동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생성한 전파를 사용할 것이라는 가정에 근거했다.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기술 문명을 위해 만든 전파는 물이 새는 바가지처럼 발신지 행성 밖 우주로 발산된다. 그렇게 퍼진 전파 일부가 지구로 날아들 수 있다는 생각이 SETI의 뼈대다. 달 표면에 깔린 흙이다. 현재 인간이 만든 무인 탐사선은 달 표면 토양을 지구로 어렵지 않게 퍼올 수 있다.



경제 2026-09-20

"240만→138만원 폭락했는데, 300만원 간다?"...개미들 일단 팔고 본 '이 종목' [주주클럽]

KB증권이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만원을 유지했다. KB증권 이창민 연구원은 지난 18일 삼성전기 실적전망 보고서를 통해 "업황은 신고가인데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날 삼성전기 주가는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보다 5만8000원(4.36%) 오른 13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의 2026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3조8300억원, 영업이익은 154% 증가한 6601억원으로 전망했다. 3개월 전만 해도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700억원 수준이었는데, 단기간에 빠른 속도로 실적 눈높이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KB증권은 2026년 연간 실적 추정치도 상향 조정했다. 근거는 실적과 주가의 괴리다.



사회 2026-09-20

2년마다 생머리 싹둑 자르는 육군 女장교 "소아암 아이들 위한 기부, 벌써 14년" [따뜻했슈]

소아암 환자를 위해 14년째 머리카락 기부를 이어온 육군 장교의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육군 9사단 오수진 대위는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40㎝ 길이의 모발을 기부했다.



국제 2026-09-20

'트럼프가 케네디센터 철거할라'…수천명 "손 떼라" 반대 시위

이중 상당수는 공연 예술가와 케네디센터 직원들이었고, 이들은 건물 주변을 돌며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기도 했다. 이번 시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센터 철거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당초 주최 측이 예상했던 1천명을 크게 웃도는 인파가 몰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에어포스원에서 '케네디센터 철거'라는 제목 아래 공사 현장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담긴 대형 자료를 살펴보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NYT는 이번 집회가 트럼프 대통령의 케네디센터 리모델링 계획에 반대해 열린 집회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다고 전했다.



정치 2026-09-20

李대통령 "혐오·멸칭 버려달라"…'지지자 리트윗' 논란에 직접 진화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지자의 글을 인용했다가 여권 내 비하 논란이 일자 게시물을 삭제하고 직접 진화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강성 지지층을 향해 "혐오와 멸칭을 버리고 합리적 비판과 품격 있는 설득에 나서달라"며 개혁과 통합을 위한 자제를 당부했다. 위로가 많이 된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해당 작성자가 과거 다른 여권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멸칭(이른바 '문조털래유')을 사용했던 이력이 알려지면서 여권 내부에서 논란이 일었고 이 대통령은 해당 공유 글을 삭제했다. 그러면서도 "인용 글 작성자의 다른 글로 상처받는 분들이 있다면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지자들을 '대통령의 친구'로 부르며 강성 지지층의 배타적이고 거친 언행에 대해 작심 쓴소리를 남겼다. 우리는 이제 싸워 이겨야 하는 대통령 후보가 아니라, 세상을 무한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이라고 거듭 당부했다.



2026-09-19

과학 2026-09-19

IBK證, "'DBO 매출비중 30% 목표' 롯데이노, AIDC 수요 본격화"

롯데이노베이트의 데이터센터 DBO(Design·Build·Operate)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어 롯데이노베이트가 약 20년간 4개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운영하며 쌓아온 경험을 데이터센터 DBO 사업의 경쟁력 중 하나로 평가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2025년 12월 캄스퀘어 데이터센터 위탁운영을 수주하고, 2026년 2월에는 이지스자산운용 엣지 데이터센터 DBO 수주에 이어 8월 안산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금까지 롯데이노베이트가 확보한 데이터센터 사업의 누적 수주 규모는 약 1300억원, 관리 용량은 110MW에 달한다.



경제 2026-09-19

'조 단위 담합' 석유화학업체 임원 2명 구속…6명은 영장 기각

석유화학제품 담합 혐의를 받는 국내 석유화학업체 전·현직 경영진 8명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 2명이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배모씨와 황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부장판사는 배씨와 황씨에 대한 구속 사유를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외에 장영수 전 PKC 대표이사와 김유신 OCI 대표이사 등 나머지 피의자 6명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기각됐다. 검찰은 중동 전쟁 무렵뿐 아니라 2021년부터 이들 업체가 가격 담합을 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



국제 2026-09-19

러, 칸 수상 즈비아긴체프 감독에 '스파이' 낙인

우크라전 비판적 시선으로 다룬 영화 '미노타우로스' 등 연출 나확진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판적 시선으로 다룬 영화를 만든 영화감독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에게 일종의 '스파이' 딱지를 붙였다.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법무부는 즈비아긴체프 감독을 '외국 대리인'(foreign agent) 명단에 올렸다. 외국 대리인 명단에 오르면 러시아 내 소득에 제한과 규제를 받는다.



사회 2026-09-19

"차은우 대화 몰래 엿들었다"…카페 테이블에 도청장치 단 50대 팬 경찰에 덜미

유명 가수 겸 배우 차은우(29·본명 이동민)의 사적인 대화를 엿듣기 위해 카페에 도청 장치를 설치한 50대 여성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자신을 차씨의 팬이라고 주장한 A씨는 지난달 30일 설치해 둔 도청 장치를 수거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정치 2026-09-19

한미 외교장관 회담 시작…대미투자·호르무즈 논의 주목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외교수장이 양자 회담을 갖는 것은 지난 2월 이후 약 7개월 만이다.조 장관은 회담을 위해 전날 미국에 도착했다. 이를 강화하는 부분에 대해 우리가 검토하고 고심하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문제도 주요 의제로 거론된다.



2026-09-18

과학 2026-09-18

자폐 분자 특성 밝혔다...맞춤치료 기대

김은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장(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석좌교수)이 연구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원인 유전자만 1200개가 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공통된 두 가지 분자적 특징이 밝혀졌다. 분자 특징에 따라 치료 약물 반응도 달라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는 기대다. 연구진은 서로 다른 생물학적 기능에 관여하는 자폐 위험 유전자 17종을 선정해, 각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생쥐 모델을 수년에 걸쳐 구축하고 총 1008개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 서로 다른 유전자 변이를 가진 생쥐들은 변이 유전자의 종류에 관계없이 두 가지 공통된 전사체 상태로 수렴했다. 즉, 발병 원인이 되는 유전자는 다르더라도 분자 수준에서는 유전자 발현이 두 가지 일정한 패턴으로 나타난 것이다. 또 추가적인 자폐 생쥐 모델 및 실제 자폐 환자의 뇌 전사체 데이터에서도 유사한 분자패턴이 관찰돼,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보편적 분자 특성이라는 게 입증됐다.



경제 2026-09-18

SUV의 공간에 세단의 주행감 담았다…볼보 전기차 ES90 타보니

볼보자동차의 ES90를 타기 전 가졌던 생각이다. 차체를 키우면서 공간 활용성은 높이면서도 세단의 주행감과 안락함도 확실히 챙겼다. 실제 차의 공기저항계수(Cd)는 볼보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낮은 수치인 0.25. 세단과 SUV의 장점만 쏙쏙 모은 ES90을 타고 서울 강서구 마곡 코엑스에서 경기 포천을 오가며 약 110㎞ 구간을 달렸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운전자의 주행 설정에 따라 차의 성격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이었다. 스탠다드 주행상태에 조향·서스펜션 감도를 ‘부드럽게’로 설정하자 ES90은 정말 운전하기 편한 차가 됐다. 서울 도심에서 방향을 바꾸거나 차선을 옮길 때 손에 힘을 줄 필요가 없었고, 구불구불한 길을 달릴 땐 가·감속과 방향 전환이 부하가 없었다. 이번엔 ‘퍼포먼스’를 강조한 주행 상태에 조향·서스펜션 감도를 ‘단단하게’로 설정했다. 이 상태로 전환하자 차고가 높아지면서 자동으로 감속을 제어하는 주행 보조 기능이 작동했다. 안전 문제에서는 보조 기능들이 확실하게 개입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디지털 경험은 아쉬웠다.



정치 2026-09-18

젤렌스키 "북한군 러 파병은 태평양 안보 문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북한이 3만~5만명의 병력을 러시아에 보냈다"며 "특히 태평양 지역 안보 측면에서 매우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서 중국산 미사일은 보지 못했다"면서도 "중국의 기술이 러시아로 유입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고 했다. 또 "중국은 러시아 쪽에 조금 더 가까이 있다"며 "중국이 중간에 서 있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서는 "정부 간, 기업 간 군사기술 협력관계 구축을 매우 원한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일본과 "드론 협정을 체결하고 싶었다"며 "일본이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국제 2026-09-18

미중 외교장관, 정상회담 앞두고 통화…中 "핵심 이익 존중해야"

"양국간 고위급 왕래 깊이 논의…중동 정세 의견 교환도" 차병섭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방문과 미중 정상회담을 약 일주일 앞두고 양국 외교장관이 전화 통화를 했다. 이어 양국 관계에서 정상 외교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양측은 평등·존중·호혜의 정신에 따라 다음번 고위급 왕래를 잘 준비해야 한다.



사회 2026-09-18

대구 달서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서 화재…1시간여만에 초진

17일 오후 11시 14분께 대구 달서구 갈산동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건물에서 불이 났다.



2026-09-17

과학 2026-09-17

넥슨·엔씨·스마게·넷마블 총출동…서브컬쳐 본고장 日 공략[1일IT템]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스마일게이트 등이 17일 개막하는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 서브컬쳐 신작을 대거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 게임사들이 신작의 첫 공개 무대로 해외 게임쇼를 잇따라 선택하면서 오는 11월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와의 온도차도 뚜렷해지고 있다. 17일 게임업계 및 컴퓨터엔테인먼트협회(CESA)에 따르면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TGS) 2026'이 이날 개막한다. 도쿄게임쇼는 서브컬쳐 테마를 앞세워 세계 3대 게임 행사로 몸집을 빠르게 키웠다. 40여곳의 한국 게임사들이 공개할 신작 게임 상당수도 서브컬쳐 장르다. 넥슨은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신작 미소녀 게임 '파레이돌리아' 시연 빌드를 처음 선보인다. 게임 초반부의 이야기를 담은 시나리오 상영회도 열린다. 한편 국내 게임사들이 신작 공개 장소로 해외를 잇따라 선택하면서 오는 11월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정치 2026-09-17

북한 해외 노동자 10만명 '1조 외화벌이'…러 드론 만들고 월급 90% 뺏긴다

북한이 해외에 최대 10만 명에 달하는 노동자를 파견해 연간 1조 원이 넘는 불법 외화를 벌어들이고 이들을 러시아의 군용 드론 및 무기 공장에도 투입하고 있다는 국제 기구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노동자들이 벌어들인 막대한 자금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고스란히 유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북한 노동자가 머무는 곳은 역시 중국과 러시아다. 심지어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재건 사업에도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7만 명의 북한 노동자가 파견된 중국의 경우, 주로 랴오닝성 등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의류·수산물 임가공 등 노동집약적 업종과 IT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수많은 북한 노동자들이 의료·건설·IT 분야에서 외화벌이에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국제 2026-09-17

홍해 틀어쥔 후티에 '고립무원' 사우디…이집트 구원투수 될까

가장 믿었던 동맹인 미국마저 직접적인 군사 개입에 선을 그으면서,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급히 이집트 카이로로 발길을 돌렸다. ◇ 무의미해진 美 안보 우산…'홍해 목줄' 쥔 후티와 다급해진 사우디 후티 반군의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 장악은 사우디 안보 전략의 근본적인 맹점을 드러냈다. 10만 명에 달하는 후티 전투원이 결집하는 동안 사우디 연합군은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리며 최첨단 무기들마저 고스란히 적의 손에 넘겨줬다. 더 큰 충격은 서방의 반응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사우디의 공격 지원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택지가 좁아진 빈 살만 왕세자가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찾아간 것은 필연적인 수순이었다. 사우디 입장에서는 홍해를 맞대고 있는 역내 군사 강국이자, 과거 예멘 내전에서 자신들을 도왔던 이집트의 개입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 '수에즈 운하 생명줄' 얽힌 이집트…2015년의 데자뷔 사우디가 이집트에 구원의 손길을 뻗을 수 있는 가장 큰 명분은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이집트에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핵심 이익이라는 점이다. 이 해협은 이집트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수입원인 수에즈 운하로 들어가는 남쪽 관문이다. 이집트 공군 전투기도 사우디 연합군의 일원으로 후티 기지 폭격에 참여했다.



경제 2026-09-17

에쓰오일 목표가 22만원으로 상향…정제마진 강세 지속-신한투자證

중동발 공급 차질로 국제유가가 다시 뛰고 있지만 정제설비 부족과 낮은 석유제품 재고가 이어지면서 에쓰오일(S-OIL)의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에쓰오일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5조2327억원으로 5.4%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높였다.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수석연구원은 중동산 원유 공급 경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정제설비 자체는 단기간 대체하기 어렵다는 점을 투자 논리로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에쓰오일의 올해 매출액을 43조5774억원, 영업이익을 5조2327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12.0%다.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34달러로 과거 평균의 4.8배 수준까지 높아졌다. 다만 중동 원유 수송 차질은 변수다.



사회 2026-09-17

한 달간 투명인간 취급..."말 한마디 없는 아내 때문에 미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드럽게 말을 건네도 아내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결국 답답함에 다그치게 되고, 어느새 저는 심문하는 형사가, 아내는 묵비권을 행사하는 피의자가 되어 있습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말을 하지 않는 아내'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30대 남편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오빠가 원하면 이혼해야겠지"라며 결정을 미루던 아내는, 막상 이혼을 추진하려 하면 "상담을 받아보고 싶다"며 말을 돌렸다. 하지만 정작 상담을 예약하려 하면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며 발을 뺐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각자의 노력을 나눠보자는 제안에도 침묵으로 일관한 아내에게 A씨는 "생각할 시간을 주겠다"며 물러섰다. 한 달 만에 조심스레 건넨 "생각이 정리됐느냐"는 질문에 아내는 또다시 얼어붙어 단 한 글자도 답하지 않았다. A씨는 "이혼하자니 억지로 끌고 가야 할 판이고, 그냥 살자니 숨이 막혀 미칠 것 같다"며 혼란을 호소했다.



2026-09-16

경제 2026-09-16

[사이테크+]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하지는 않았다"…로마 도로망의 숨은 구조

국제 연구팀, 로마 제국 전역 도로 29만9천㎞ 디지털 자료 구축·분석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로마 제국의 도로는 실제로 어땠을까? 로마 제국의 도로는 지형이 허락하는 곳에서는 직선으로 건설됐지만 산악 지역 등에서는 계곡과 고갯길을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로망은 오늘날 주요 도로 분포와 연관성을 보였지만 로마 도로의 영향은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가 로마 제국의 인구·물자·사상·질병 이동과 도로망의 장기적 영향을 연구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로마 도로망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로마 제국 전역에서 나타난 인구·물자·사상·질병의 이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로마 도로가 대체로 직선이고, 로마가 제국 전체 교통망의 중심이었으며, 현대 도로가 로마 도로의 경로를 이어받았다는 기존 통념을 검토했다. 연구팀은 로마 도로가 직선으로 만들어졌다는 통념보다는 이동의 효율성을 높이되 지형과 당시 기술의 한계 안에서 경로를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로마 도로와 현대 주요 도로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상관계수 0.46)도 확인됐다. 이는 로마 도로가 많았던 곳에 현대 주요 도로도 많은 경향이 있다는 뜻이다.



과학 2026-09-16

독인 줄 알았는데 뇌 청소 돕네?…치매 물질의 '반전'[헬스LAB]

국내 연구진이 치매 뇌의 청소세포를 다시 활성화하는 새로운 원리를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등 독성 단백질이 쌓여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독성 단백질을 제거하기 위한 연구가 이어져 왔지만, 나이가 들수록 뇌의 청소 기능 자체가 떨어지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는 쉽지 않았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뇌 속 대사물질인 '퀴놀린산'이다. 퀴놀린산은 농도가 높을 때 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연구팀은 낮은 농도에서는 오히려 미세아교세포의 청소 능력을 높이는 '반전 효과'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새로 만들어진 인지질(PE 인지질)이 세포막을 유연하게 만들면서, 노폐물 제거 자가포식 과정에 관여하는 단백질과 결합해 면역세포가 뇌 속 독성 단백질을 더 잘 포획하고 분해하도록 돕는다. 연구팀은 이 새로운 청소 경로를 'GAP'이라고 이름 붙였다.



정치 2026-09-16

"얼굴이 흉기", "독사 같은 놈" 막장 청문회…김승원, 가족 의혹엔 눈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무위원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증인 한 명 없이 치러진 이번 청문회는 시종일관 "악마", "독사" 등 원색적인 비난이 오가며 정회 사태를 빚는 등 파행으로 얼룩졌다.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은 "녹취록에 송영길, 최재성, 신현영 등 민주당 인사들이 등장한다. 국정조사와 특검이 필요한 '민주당 독약 게이트'"라고 직격했다. 같은 당 윤상현 의원은 "남이 하면 청탁이고 내가 하면 민원 전달이라는 전형적인 '남청내민'"이라며 제넨셀 주가조작 연루 의혹까지 꺼내 들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제넨셀의 동물실험 조작 의혹과 관련해 "저는 문과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0명 학생에게만 혜택이 집중되는 곳에서 가족들이 월급을 받아 가는 부조리한 구조"라며 "혈세에 빨대를 꽂았다"고 비판했다. 이에 민주당 김남희 의원은 "주 의원의 발언은 발달장애 복지기관을 불법 기관으로 호도하는 혐오 표현"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 후보자는 의혹을 해명하던 중 "가족 조합이 아니다. 민주당 박균택 의원과 국민의힘 김태규 의원 사이에서는 "정상적인 얼굴이 아니다", "얼굴이 흉기다"라는 인신공격성 발언이 오갔다.



사회 2026-09-16

서울 시내버스 노사 협상 최종 결렬…16일 첫차부터 파업

서울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서울 시내 한 공영차고지에 주차된 버스 전면에 파업 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다. 뉴스1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협상 막판까지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노조가 16일 새벽 첫차부터 운행을 중단하는 파업에 돌입한다. 서울시는 무료 셔틀버스 1500대를 투입하고 지하철을 증편하는 등 비상수송체계를 가동한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동쟁의 사건 중재를 위한 2차 조정회의에 참석했다. 8시간에 걸친 조정에도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노조는 오후 10시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지난 4월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월 176시간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30일 동아운수 관련 대법원 판결이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을 176시간으로 직접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국제 2026-09-16

트럼프 '에너지 휴전' 호언장담 무색…러·우크라, 정유시설·주유소 '난타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습 발표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에너지 휴전' 합의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양국의 무차별 폭격 속에 산산조각이 났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치솟는 경윳값을 잡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성급하게 '가짜 평화'를 띄웠다는 주요 외신들의 뼈아픈 지적이 나온다. 러시아 역시 즉각 200대의 드론을 동원해 맞불을 놨다. 이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상대국 에너지 시설을 타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호언장담한 것을 정면으로 뒤집는 결과다. 실제 당사국들은 일제히 선을 긋고 나섰다.



2026-09-15

과학 2026-09-15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 수립 주기 5년으로 단축

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결산심사 과정에서도 기본계획의 적정 주기 검토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이번 개정으로 정부는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게 되며, 개정 전 수립된 기본계획에도 변경된 주기가 적용된다. 이에 2024년에 수립된 제2차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2024~2033)에도 변경된 주기가 적용됨에 따라, 다음 제3차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은 2029년에 수립·시행될 예정이다.



국제 2026-09-15

'마의 5%' 뚫린 美 10년물 국채 금리… 2007년 금융위기 직전 수준 위협

끈적한 인플레이션과 기준금리 인상 공포가 겹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글로벌 금융시장의 심리적 저항선인 연 5.00%를 돌파했다. 미 10년물 금리가 장중 5%를 넘긴 것은 지난 2023년 10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만약 금리 상승세가 이어져 5.02%를 넘어설 경우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우게 된다. 시장이 이번 5% 돌파를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과거와의 '금리 격차' 때문이다. 이러한 국채 매도세(국채 금리 상승)의 핵심 원인은 좀처럼 잡히지 않는 인플레이션 압력이다. 미국 정부의 시장 개입도 약효를 발휘하지 못했다.



경제 2026-09-15

우주위험 대응 빨라진다…기본계획 주기 10년→5년

정부의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 수립 주기가 10년에서 5년으로 줄어든다. 법 개정에 따라 정부는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게 되며 개정 전 수립된 기본계획에도 변경된 주기가 적용된다.



정치 2026-09-15

결국 용혜인 낙마…인사 실패에 커진 지지율 우려

기본소득당 용혜인 원내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사례처럼 야권 인사의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인사검증에 실패하면서 또다시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오던 '구조적 다수' 전략에도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지점이다.시점도 좋지 않다.



사회 2026-09-15

딸 문 시바견 방에 가두고 쇠봉으로 폭행...처제 "형부 고소하겠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린 딸을 문 처제의 반려견을 방에 가둔 채 수십 차례 폭행한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작성자 A씨는 평소 처제의 반려견 훈육 방식에 불안감을 느껴 어린 딸이 있는 자신의 집에 반려견을 데려오지 말아 달라고 수차례 부탁했으나 처제가 이를 무시하고 지속해서 반려견을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처제의 반려견이 결국 A씨의 어린 딸을 심하게 문 것이다. A씨의 분노를 키운 것은 사고 직후 처제의 태도였다. A씨는 "다친 아이의 상태를 살피기는커녕 처제가 자신의 개를 품에 안고 '우리 아기 놀랐지, 괜찮지? 격분한 A씨는 반려견을 방에 몰아넣고 문을 잠근 뒤, 옷걸이 행거의 연결봉으로 전신을 수십 차례 내리쳤다. A씨는 "아내는 가족 간 화해를 바라지만, 피를 흘린 딸을 두고 개부터 감싸던 처제를 생각하면 분이 풀리지 않는다"며 맞고소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9-14

과학 2026-09-14

아이유가 겪은 이관개방증, 귀 안에서 목소리가 울리는 이유 [헬스톡]

가수 아이유가 이관개방증 증세 악화로 콘서트와 정규 6집 일정을 미룬 뒤 지난 10일 새 디지털 싱글 '이 별로부터'를 공개했다. 이관개방증은 평소 닫혀 있어야 하는 이관이 비정상적으로 열린 상태가 이어지면서 자신의 목소리와 호흡음이 귀 안에서 울려 들리는 질환이다. 이관은 중이와 비인강을 잇는 통로다. 자가강청은 자신의 목소리나 숨소리가 귀 안에서 크게 울려 들리는 증상이다. 이관개방증 증상은 자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누워 있거나 고개를 숙이면 증상이 줄거나 사라질 수 있고, 서 있거나 비강점막수축제를 사용한 뒤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동 뒤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운동 과정에서 탈수가 생기거나 비인강 충혈이 줄면 증상이 유발될 수 있다. 장시간 말하거나 노래를 부를 때도 비인강 점액이 줄면서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관 주변 지방조직이 위축되거나 줄면 이관 연골부가 열린 상태로 유지될 수 있다. 혈중 에스트로겐이 증가하면 이관 주변 점액의 점도와 이관 연골부의 탄력 반동이 떨어질 수 있다. 일부 호르몬제 사용 뒤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 사례도 있다.



경제 2026-09-14

"최고가격제 시행 6개월, 국내 석유수급 안정 지속"

협회는 "계속되는 중동전쟁에도 정부의 적극적인 원유 수급 지원과 비축유 스와프 시행 효과로 원유 공급 차질 문제가 사전적으로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전쟁 초기인 지난 4월 국내 원유 도입량은 2010년 이후 최저치인 약 6천450만배럴까지 떨어졌으나, 정부와 정유업계의 적극적인 원유 확보 노력으로 원유 도입량이 빠르게 회복됐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수급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원유 도입량은 9천318만배럴로,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다.



사회 2026-09-14

"28일도 쉬나요?" 짧은 추석 연휴에 임시공휴일 기대감

추석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연휴 다음 날인 28일 월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해 추석 연휴는 24일 목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다. 여기에 27일 일요일을 더해도 쉴 수 있는 기간은 나흘이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일요일과 겹치지 않기 때문에 28일 월요일은 대체공휴일 대상이 아니다. 올해 28일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성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도 연휴가 임박해서 임시공휴일 지정이 발표된 사례가 있었다.



국제 2026-09-14

트럼프, 또 "아일랜드 통일 지지", "스코틀랜드 얘긴 나중에"

현윤경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다시 한번 북아일랜드가 영국에서 분리돼 아일랜드와 통일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스코틀랜드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지만, 그 문제는 아직 이야기하지 않겠다"며 "나중을 위해 아껴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아일랜드의 영국 잔류 여부는 영국과 아일랜드 모두에서 매우 민감한 문제로, 미국은 수십년간 이 문제에서 중립을 지켜왔다. 영국은 잉글랜드와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로 구성돼 있다.



정치 2026-09-14

"韓, 친윤 검사장 보내 수사 전환"…민주당, '표적수사'로 반격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원유철 전 의원,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을 지낸 안민석 당시 의원 등이 함께 적시됐다. 식약처 로비 의혹을 수사하면서 김 후보자의 정치적 이력뿐 아니라 이재명 당시 야당 대표와 대장동 관련 인물들과의 관계까지 들여다본 셈이다.김 후보자도 수사 과정에 의문을 제기했다.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해당 문건이 검찰 내부의 사건 처리 관련 보고서와 상당히 동일하다며 유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한 의원에 대한 제명 추진까지 거론하고 있다. 한 의원은 이날 여당 의원들의 회견을 언급하며 "김승원은 당시에 '듣보잡'(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놈이라는 뜻의 속어)이었는데 누가 듣보잡을 표적수사하느냐.



2026-09-13

과학 2026-09-13

리센느 미나미 "돼지는 왜 살을 안 뺄까"…극단적 다이어트가 남긴 위험 [헬스톡]

20kg 감량 과정에서 주변 말과 의상 피팅, 체중 관리 압박이 모두 스트레스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는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가 나에게 다이어트로 다가왔다"며 "그 시절을 돌이켜보면 매일 울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미나미는 주변의 평범한 말도 체중 문제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그는 "내 옆의 돼지는 왜 살을 안 뺄까라고 생각하시는 줄 알고 혼자 주눅이 들었다"고 말했다. 미나미는 당시를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했다. 그는 "숨이 쉬어지지 않았고 기력이 너무 없었을 만큼 큰 스트레스였다"며 "지금은 추억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 자체보다 식사량 제한, 반복적인 체중 확인, 외모 평가에 대한 불안이 일상 전체를 압박할 때 문제가 커진다.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는 섭식장애에서 거식증과 폭식증 증상이 함께 나타나거나 일부 증상만 나타날 수 있고,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공포와 체중·외모에 대한 왜곡된 생각이 동반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정치 2026-09-13

국익 해치는 '호르무즈 파병 기정사실화'

한 국내 언론은 지난 3일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군 자산과 병력을 파병하기로 하고 조만간 파병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기 위해 내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다음날에는 다른 언론이 해상초계기 파견 등 비슷한 내용을 재차 보도했다. 특히 합참 본부장의 청해부대 방문은 해외파병부대 현장점검을 위한 연례적 출장이었지만 불필요한 오해 방지 차원에서 연기됐다.호르무즈 파병은 중차대한 문제인 만큼 언론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너무 앞서나가는 보도로 정부의 입지를 스스로 좁히는 것은 국익에 반한다. 집 매입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다고 꼭 그 집을 사는 것은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4일 "우리 정부가 이미 미국의 신뢰를 잃어버리고 나서 뒤늦게 파병 검토에 착수한 것은 명백한 실기(失機)"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상대적 약소국일수록 대외적으로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제 2026-09-13

"최고 12%? 예적금 다시 할래" vs "그래도 적금은 손해라는데" [개미의 세계]

최근 주식에 흥미를 잃은 직장인 A씨(41)의 이야기다. A씨는 "최근 코스피가 횡보하면서 단톡방에서도 다들 주식 이야기가 적어졌다. 코스피가 7000선을 오르내리며 횡보하는 사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예적금과 주식을 두고 저울질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지난달 27일 기준금리를 3.0%로 올리면서 시중 은행의 예적금 상품 금리도 상승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연초 급감했던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7~8월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한 달 만에 20조3000억원 가까이 늘어나 10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 예탁금의 경우, 코스피가 7000선을 회복한 9일 103조원을 회복했으나 이달 평균치는 100조원을 밑돌고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코스피가 언제 오를지 모르는 상황에서 주식을 들고 있는 게 맞냐는 목소리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



사회 2026-09-13

인천시, 영종구 삼목항 지방어항 개발 본격화

현재 삼목항은 어촌정주어항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기상 악화 때 어선들이 안전하게 피항할 수 있는 시설과 상시 접안 공간이 부족해 어업인들의 시설 개선 요구가 이어져 왔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완료한 '삼목항 지방어항 지정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개발계획 마련에 나섰다. 앞으로 해양수산부와 협의를 거쳐 삼목항을 지방어항으로 최종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국제 2026-09-13

"美민주, 하원 탈환 즉시 트럼프 재산·부패의혹 겨눌 채비"

과녁의 중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있다. 민주당은 하원 감독위에서 트럼프 일가가 가상화폐와 해외 거래를 통해 거둔 수익을 추적하는 자료를 공개해왔다. 트럼프 일가·기업을 세무조사에서 보호하도록 한 국세청(IRS)과의 합의,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조기 접근권' 판매,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의 사업 거래도 조사 목록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뿐 아니라 그의 지지자들이 각종 특혜와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 이들이 2021년 1월 '의사당 폭동' 사건에 대한 단죄에서 사면받게 된 경위도 조사할 방침이다. 허프먼 의원은 "트럼프는 합의금을 비자금처럼 사용하고 있다"며 "납세자의 돈을 완전히 낭비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하원 외교위원회에선 스티브 윗코프와 쿠슈너가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비선'으로 이스라엘, 이란, 우크라이나 문제에 개입하며 각종 이권을 챙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조명한다. 민주당은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전 아랍에미리트(UAE) 연계 투자자들이 트럼프 대통령 및 윗코프의 아들들이 운영하는 가상화폐 회사 지분을 5억달러어치 매입한 거래를 조사 대상으로 지목해왔다.



2026-09-12

과학 2026-09-12

"폰도 비싼데 케이스까지"…아이폰 듀오 사려면 지갑 '탈탈' [1일IT템]

접이식 스탠드가 부착된 케이스는 20만원에 육박한다. 이는 기존 아이폰 케이스는 물론,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정품 케이스와 비교해도 비싼 수준이다. 12일 애플에 따르면 아이폰 듀오 킥스탠드형 케이스의 국내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킥스탠드가 없는 아이폰 듀오 기본 케이의스도 11만9000원으로, 낮지 않은 가격이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18 프로의 실리콘 케이스는 7만9000원, 테크우븐 케이스는 8만9000원이다. 갤럭시 Z 폴드8 정품 클리어 케이스는 4만4000원이며 클리어 마그넷 케이스는 5만5000원, 실리콘 마그넷 케이스는 8만8000원이다.



경제 2026-09-12

트럼프 투표 호소한 날 경윳값 사상최고…장바구니 민심 직격탄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공화당의 사상 첫 중간선거 전당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우리는 11월 3일(중간선거일) 투표할 것을 맹세한다"며 당원과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하지만, 그날 공교롭게도 물가 민심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 경유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유가정보업체 가스버디는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6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미국자동차협회(AAA)도 11일 평균 경유 소매가격이 갤런당 6.06달러를 기록했다고 거듭 확인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갤런당 3.71달러와 비교하면 63.3% 치솟은 것이다. 미국 주유소에서 팔리는 평균 경유 가격이 갤런당 6달러를 넘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란 전쟁 이후의 가파른 가격 상승에 따른 경제적 고통이 덜어지는 것은 아니다. 경유는 미국 내 주요 운송수단인 트럭과 기차의 연료다. 경유 가격은 운송비뿐 아니라 생산비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들 지역에서 갤런당 6달러가 넘은 경유 가격은 공화당 후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 제프 커리 원자재 전략가는 선거일까지 휘발유 가격이 5달러에 이를 가능성이 "극도로 높다"고 말했다.



정치 2026-09-12

김승원 법무후보, 9살·6살 자녀 '분당 8학군' 위장전입 의혹 사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서현동은 분당 내에서도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명문 학군지로 꼽히는 곳이다. 반면 김 후보자 부부와 당시 2살이던 차녀는 두 자녀의 전입 일주일 뒤, 해당 주소지에서 약 10km 떨어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회 2026-09-12

"여기가 한국인지 중국인지" 중국인 관광객 몰린 제주 우도 근황

'까르보승엽'은 "여기 계신 분들이 거의 다 중국인 분들이다. 우리나라 관광객은 없고, 다 중국말"이라며 "여기가 한국인지 중국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현지 상인도 외국인 관광객 비중을 말했다. 그는 "여기는 중국인이 80%고, 한국인은 20%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도민들이 이렇게 버리실 것 같지 않은데, 관광객들이 조금 더 신경 써야 한다"며 "외국인 관광객들 적당히 쓰레기 버리세요"라고 말했다. 일부 상인들은 "우도에선 중국인 없으면 먹고살기 힘들다"면서도 "정작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오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진짜 아쉽다"라며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인보다 조금 더 제주도에 관심을 많이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제 2026-09-12

美 9·11 25주년, 유독 먼지 '2차 희생자' 첫 공식 추모…은폐 논란도 도마에

이어 유가족들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희생자들의 이름을 부르는 엄숙한 의식이 진행됐다. 테러 직후 현장에서 발생한 유독성 먼지를 흡입해 암 등 각종 중증 질환으로 지난 25년간 숨진 구조대원과 주민, 복구 작업자들을 기리기 위해서다. NYT는 9·11 관련 질병으로 숨진 사망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해 이미 9·11 테러 당일의 희생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마이클 블룸버그 9·11 메모리얼&뮤지엄 이사장은 "수만 명의 응급 구조대원, 건설 노동자, 자원봉사자, 생존자들이 병을 얻었고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Photo by ANGELA WEISS / AFP) /사진=연합 지면외신화상 이번 25주년은 당시 시 당국의 위험 은폐 정황이 드러나면서 더욱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추모식을 앞두고 참사 당시 시 당국이 파악하고 있던 대기 질 관련 기록 등이 담긴 17만 쪽에 달하는 방대한 문건을 전격 공개했다. 맘다니 시장은 "시민들은 자신들이 신뢰하던 지도자들이 유독한 공기를 마셔도 안전하다고 거짓말을 했기 때문에 병을 얻었다"고 비판했다. 앞서 희생자 유가족을 포함한 수천 명의 시민들이 그의 추모식 불참을 촉구하는 청원에 서명했고, 9·11 당시 뉴욕시장이었던 루돌프 줄리아니와 우파 활동가들 역시 그의 참석에 강하게 반대했다. 그러나 맘다니 시장은 이날 식전에 줄리아니 전 시장과 악수를 나누며 예정대로 행사에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뉴욕 대신 워싱턴 국방부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하고 연설을 진행했다. 뉴욕 행사에는 JD 밴스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대신해 참석했다.



2026-09-11

과학 2026-09-11

어르신들 독감주사 맞아도 콜록콜록… 해법은 '고면역원성 백신'[Weekend 헬스]

정부가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과 보호효과와의 괴리를 해소하기 위해 고면역원성 백신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도입 검토에 나섰다. 뉴시스 국내 65세 이상 고령층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은 80%를 웃돌지만, 정작 예방효과는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이 같은 '접종률과 보호효과의 괴리'를 해소하기 위해 고면역원성 백신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도입 검토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이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예방 효과를 높인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의 NIP 도입을 우선 검토 과제로 제시하면서다. 10일 보건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국회에서 열린 '초고령사회 고령층 인플루엔자 예방 정책 혁신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질병청은 고령층의 특성을 고려한 백신 전환 필요성에 공감했다. 질병청은 앞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도 75세 이상 고령층 대상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의 NIP 도입을 우선 검토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면역노화를 고려해 보다 높은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고면역원성 인플루엔자 백신을 활용해 고령층의 실질적인 보호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관건은 예산이다.



경제 2026-09-11

[사이테크+] "공룡 똥화석 속 6천600만년 전 새 깃털…조류 생존 비결 단서"

美 연구팀 "똥화석 속 깃털·뼈 확인…깃털 차이가 생존에 영향 줬을 가능성" 6천600만년 전 소행성 충돌로 공룡이 멸종할 때 새들은 어떻게 살아남았을까? 백악기 육상 조류 가운데 가장 우세한 집단은 반조류(Enantiornithes)였으며, 살아남아 현대 조류의 조상이 된 신조류(Neornithes)와 수생 조류인 헤스페로르니티스형 조류가 공존했다. 연구팀이 분석한 공룡 똥화석은 논문 공동 저자인 워싱턴대 데이비드 드마르 주니어 박사가 2016년 미국 몬태나주 헬크리크층에서 발견한 것으로 중형 수각류 공룡의 배설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주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뼛조각은 형태와 치밀도 분석 결과 헤스페로르니티스형 조류의 뼈와 부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화석 속 깃털은 헤스페로르니티스형 조류의 것으로는 처음 발견됐으며, 중생대 지층에서 발견된 것 중 보존 상태가 가장 뛰어나다. 헤스페로르니티스형 조류는 대부분 날지 못하고 발을 이용해 물속으로 잠수해 물고기 등을 잡아먹었다. 연구팀은 이 발견은 6천600만 년 전 소행성 충돌 뒤 발생한 대멸종에서 조류 가운데 왜 일부만 살아남았는지를 설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준다고 말했다.



정치 2026-09-11

[단독]檢 '식약처 로비 수사', 이낙연 등 야권 인사 전방위 겨냥

검찰은 식약처 관계자가 전혜숙·신현영·이광재 당시 의원을 만나보라고 했던 경위를 물었다. 검찰은 강 대표가 전 전 의원에게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에 관해 설명하고 관련 자료를 이메일로 보낸 경위와 국책사업 지원을 요청했는지를 반복해 확인했다. 2022년 3월 강 대표가 브로커 양모씨에게 '국책과제 때문에 총리실 그런 것도 얘기했니? '라고 물은 메시지도 제시하며 총리실 접촉 여부를 추궁했다.오 전 의원에 대한 후원금도 조사 대상이었다. 검찰은 강 대표가 양씨에게 '정치자금 입금하면서 오영훈 의원 쌩깠는데 거기도 넣어놓으려고'라고 말한 대화를 제시한 뒤, 누구에게 정치자금을 입금했는지 물었다. 강 대표는 "오 전 의원 외에는 후원한 적이 없다"며 2022년 1~2월쯤 자신의 이름으로 500만 원을 후원했다고 진술했다.김 후보자에 대한 후원금 시도는 별도로 집중 추궁했다. 그는 "저 조사할 때는 이재명 당시 대표, 현 대통령에 대한 성함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제 2026-09-11

후티, 홍해 요충지 모카 점령…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 눈앞(종합2보)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4명의 예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후티가 모카를 장악, 전략적 요충지인 바브엘만데브 해협 통제권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후티 반군이 모카를 장악한 뒤 홍해의 전략 도서인 하니시 제도를 겨냥해 공격을 개시했다고 전했다. 이후 복수의 정부군 소식통은 후티 반군이 이미 하니시 제도에 도달했다고 했다. AFP 통신도 예멘군 소식통을 인용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 소식통은 "후티 반군이 모카를 장악했으며 현재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향해 진격 중"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로켓 공격과 전투원을 태운 보트를 이용한 지상 강습 끝에 홍해 남부의 주카르 섬까지 장악했다. 모카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북쪽으로 약 70~80km 떨어진 곳에 있는 전략적 항구도시다. 후티 반군이 이곳을 장악했다는 것은 해협으로 향하는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뜻이다. 또 바브엘만데브 해협 한가운데 위치해 해협을 두 갈래로 가르는 마윤 섬까지 장악하게 되면 해협의 선박 통항까지 좌지우지할 수 있다. 모카는 후티 반군이 보유한 지대함 미사일, 자폭 드론, 고속정 등이 출격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지나는 상선이나 군함을 직접 타격하기에 충분히 가까운 거리다. 후티 반군이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게 될 경우, 후원국인 이란은 미국과의 전쟁에서 결정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사회 2026-09-11

강원도·강원TP 지역산업육성사업, 횡성 웰파인 성장 견인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웰파인. 제품 개발부터 원료·생산·사업화까지 아우르는 건강기능식품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강원TP 제공 웰파인 강원도 횡성 공장. 웰파인은 기업 성장에 따른 후속 투자로 횡성에 제3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TP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가 추진하는 지역산업육성사업이 지역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기업 성장의 발판이 되고 있다.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성장촉진까지 기업 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도권에 비해 연구개발 여건과 인력이 부족한 지역기업으로서는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지원을 이어받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인 셈이다. 목표를 크게 웃도는 매출과 고용 성과를 낸 것으로 지역 주력산업이 실제 기업의 매출과 일자리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를 대표하는 기업 가운데 하나가 횡성에 자리잡은 건강기능식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웰파인이다. 웰파인은 2009년 창업해 2017년 본사와 생산공장을 횡성으로 이전했다. 시장경쟁 심화에 따른 연구개발 투자 부담과 수입 원료에 대한 의존, 지역의 인력 부족 등이 주요 성장과제로 꼽혔다. 웰파인은 이러한 과제를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지원을 발판으로 하나씩 풀어왔다. 먼저 연구개발 지원을 기반으로 국내산 천연자원의 고부가가치화에 힘을 쏟았다. 웰파인은 연구개발 외 지원을 통해 영업용 프리미엄 시제품 제작을 위한 포장재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해 고객사 대상 영업과 사업화 활동을 강화했다. 이 같은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과는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졌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부터 원료·생산·사업화까지 아우르는 건강기능식품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기업 성장에 따른 후속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2026-09-10

과학 2026-09-10

박소담, 갑상샘암 진단 뒤 수술…"행복이 뭔지 늦게 배웠다" [헬스톡]

배우 박소담이 갑상샘 유두암 수술 뒤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생일에 맞춰 연 첫 유튜브 영상에서 그는 자연을 찾아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며 "행복이 뭔지 정말 늦게 배운 것 같다"고 말했다. 낯선 도시의 숙소와 식당, 거리 풍경을 둘러보던 그는 영상 말미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나는 자연이 너무 좋다. 아프고 난 뒤에 하늘을 정말 많이 올려다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 모든 것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행복이 뭔지 정말 늦게 배운 것 같다"며 "그래서 요즘 많은 자연을 보러 다닌다. 그리고 그걸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고 했다. 박소담은 2021년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샘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갑상샘은 목 앞쪽에 있는 나비 모양의 내분비기관이다. 갑상샘에 생긴 악성 종양을 갑상샘암이라고 한다. 목 앞쪽에 만져지는 혹, 목소리 변화, 삼킴 불편감, 목의 압박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수술 범위는 종양 크기와 림프절 전이, 반대쪽 갑상샘 상태 등을 종합해 결정된다. 수술 뒤에는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추적 관찰이 이어진다. 갑상샘암 수술 뒤 회복 과정에서는 목 부위 통증, 목소리 변화, 삼킴 불편감,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사회 2026-09-10

공항버스 요금 1만원만 들고 탄 중국인 여성…출발 지연 논란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버스 카드를 찍었는데 잔액 부족이라고 떴다"며 "기사님이 '캐쉬 플리즈'라고 하니까 1만원만 달랑 들고 서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기사님이 그래도 태워가시려고 1만원은 현금 받고, 버스카드로 7000원도 찍어봤다가 5000원도 찍어봤다가 하시는데 승객들이 다 기다리고 있으니 마음만 급해 하셨다"고 했다. 그는 "기사님은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하시는데 만원만 달랑 들고는 계속 멀뚱히 서 있어 황당했다"며 "공항버스는 비행기 시간 맞춰서 타는 건데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가차 없이 하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달에 두 번 이상 해외 나가는데 이런 중국인들을 한 두번 본 게 아니다"며 "돈 안냈으면 절대 태워주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경제 2026-09-10

[사이테크+] "데니소바인, 중국 남서부 동굴 19만~7만년 전 반복 거주 추정"

연구팀은 이 연구는 동아시아에 거주했던 데니소바인의 생물학적 특성과 행동 및 생태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며 지금까지 이들이 거주한 것으로 확인된 분포 지역에 남아 있는 정보 공백들을 메워준다고 말했다. 데니소바인은 유라시아에 살았던 고대 인류 집단으로, 러시아 시베리아의 데니소바 동굴에서 발견된 유해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유전체 자료에서는 현재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에 사는 사람들에게 데니소바인 조상의 유전적 흔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데니소바인이 중국 남서부에도 살았을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화석 증거는 매우 부족했다. 윈난성 비안푸 동굴은 시베리아 데니소바 동굴에 이어 데니소바인 유해가 가장 많이 발견된 유적지이다. 연구팀은 이곳에서 6만점이 넘는 뼛조각을 조사해 두정골 조각 2점과 아래팔을 이루는 노뼈(요골) 일부 1점, 치아 4점을 포함한 인류 화석 7점을 확인했다. 비안푸 동굴에서는 1천300점이 넘는 석기와 뼈 도구 등이 발견됐으며, 이 유물이 포함된 문화층 연대는 19만년 전부터 7만년 전까지 걸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데니소바인 화석이 확인된 9층은 약 16만7천~16만1천년 전, 7층은 약 14만2천~13만4천년 전 형성된 것으로 추정됐다. 동굴 내에서 발견된 동물 뼈는 사슴류와 소과 동물이 주를 이루었다.



국제 2026-09-10

앤트로픽 연구원 사표내며 경고…"10년내 인류 멸망시킬수도"(종합)

영국 출신인 콕슨은 대규모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분야를 연구했다. 그는 AI 업체들이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는 상황에서 안전 문제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스스로 성능을 개선하는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명령을 거부하는 수준까지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콕슨의 주장이다. 앤트로픽의 정렬 과학(Alignment Science) 총괄인 에번 휴빙거는 "제이컵의 말이 맞는다. 우리는 진정으로 AI가 모든 인류를 멸망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10년 이내에 그 확률이 10%를 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동조했다. 콕슨은 인류의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 개발이 소수 엔지니어의 판단에 맡겨진 현실에 대해서도 "일종의 광기"라고 지적했다. 앞서 콕슨은 각국 정부에 AI 개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국제적인 체계를 마련하라고 촉구하는 AI 업계 연구자들의 성명에도 참여했다.



정치 2026-09-10

李대통령, OECD 사무총장 접견…"포용적 성장 더 강조해야"

이 대통령은 성장의 기회와 성과를 공정하게 나누는 '포용적 성장'을 OECD가 더 적극적으로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코먼 사무총장은 "대통령께서도 잘 말씀해 주셨듯이 대한민국이 OECD에 가입한 지 30주년이 됐다"며 "OECD의 여러 회원국들 중에서도 대한민국은 굉장한 성공 사례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듯이 대한민국은 개발 원조의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잘 전환했고, 그뿐만 아니라 대단한 수출 경쟁력을 가진 강국으로도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2026-09-09

과학 2026-09-09

노화로 빠지는 근육을 되살렸다 [언박싱 연구실]

연구팀은 핵심 단백질인 Cdon 발현을 유도해 이처럼 노화로 약해진 근육량과 신체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근본적인 치료 약물이 부족한 노화성 근감소증 극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 표적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활용 잠재력도 제시됐다. GLP-1 계열 비만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근육 감소를 보완하는 병용요법이나 신경과 근육 연결 부위에 문제가 생기는 희귀질환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논문은 사람의 유전자 데이터와 세포, 생쥐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연구 결과다. 그 결과 Cdon 발현이 낮을수록 근육 위축과 관련된 유전자들의 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Cdon 발현 감소가 근육 노화 및 근섬유 크기 감소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연구팀이 17세 남성과 68세 남성에게서 얻은 근육세포를 비교 분석하자, 68세 세포에서 Cdon 단백질 양이 크게 줄어 있었다. 연구팀은 근감소증 환자와 노화 생쥐에서 공통으로 '시스테인'이라는 대사물질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 같은 스트레스 환경에서 Cdon 단백질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Cdon을 다시 늘릴 방법을 찾기 위해 약물 탐색을 진행했다. 그 결과 'AMC6156'이 Cdon 발현을 유도하는 물질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AMC6156이 Cdon을 회복시키는 작용 원리도 확인했다.



경제 2026-09-09

삼성전자, 미스트랄 AI와 전략적 파트너십..반도체 특화 AI 구축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아르튀르 멘쉬 미스트랄 AI 회장이 지난 4월 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프랑스 국빈오찬에 참석해 있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 및 제조 데이터와 미스트랄 AI의 고효율 AI 모델 기술이 결합돼 반도체 업무 전반의 생산성과 정밀도를 높이는 '반도체 특화 AI'가 구축된다. 미스트랄 AI는 금융·제조·에너지 등 높은 수준의 데이터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미스트랄 AI의 고효율 대형언어모델(LLM)인 '미스트랄 라지'를 비롯한 AI 솔루션을 활용해 반도체(DS.



정치 2026-09-09

李대통령 "韓·佛 호르무즈 긴밀 공조"…마크롱, 北 러 지원 규탄

이재명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손을 맞잡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을 위한 다국적 임무에 대해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G7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통의 과제 해결에 책임있게 기여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마크롱 대통령도 이에 화답했다. 아울러 "이 지역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협력하겠다"며 "다국적 임무는 평화적인 것으로서 관련 동의가 구해지는 대로 저희가 협력을 할 것"이라고 했다.



국제 2026-09-09

푸틴, 트럼프와 한시간 통화…러 "건설적·솔직한 대화"

두 정상은 지난 5∼6일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 스티브 윗코프와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잇달아 방문한 결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우샤코프 보좌관은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유럽에 대한 공격적인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쿠슈너에게 전했다는 설명이다.



사회 2026-09-09

"회만 쏙 빼먹은 손님, 밥 식었다고 환불"…자영업자 울린 '역대급 초밥사건'

작성자 A씨는 "오후 9시 30분께 배달 플랫폼을 통해 4만원 정도 배달 요청이 들어왔다"며 "배달 도착 시간은 약 30분 정도 걸렸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해당 손님은 "벨소리를 못 들었고, 초밥이 15분 정도 방치돼 식어서 못 먹겠다"며 환불을 요구했다. A씨는 "어이없지만 카드 취소 환불해 준다고 하면서 음식 회수할 테니 드시지 말고 문 앞에 놔달라 요청했다"고 했다. 보시고 연락달라"며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자 손님은 "벨 누르는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았다. 이에 A씨는 "환불 처리했고, 수거한다고 했는데 왜 음식을 먹느냐"며 "이게 상식에 맞는 일이냐"고 지적했다.



2026-09-08

경제 2026-09-08

자사주가 떠받친 코스피…외인, 바통 이어받을까

같은 기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조6852억원, 6조6919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1조1596억원을 순매수했다.기타법인의 대규모 순매수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영향이 컸다. 두 회사가 매입하기로 한 자사주는 55조원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현재 매입 속도를 감안하면 양사의 자사주 취득이 10월 중순쯤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최근에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가세하면서 수급 구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4.61% 급등한 6995.39에 마감하며 7천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5869억원, 2조6327억원을 순매수했고 기타법인도 1조635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6조8212억원을 순매도했다.전날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외국인과 기관의 이달 누적 수급도 순매수로 돌아섰다. 지난 4일까지 각각 1조8702억원, 약 81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이달 누적으로는 외국인 7168억원, 기관 2조551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다만 자사주 매입은 한시적인 수급 요인이다. 자사주 취득이 끝나면 그동안 지수를 받쳐온 고정적인 매수 수요도 사라진다. 노무라증권도 최근 조정을 받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탄탄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재도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회 2026-09-08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 내년 출소하나…"폭력성 줄지 않아"

손수호 변호사는 7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김근식의 과거 범죄 전력을 차례로 설명했다. 조사 결과 그는 등하교 중인 아이들에게 접근해 "선생님을 도와달라", "짐을 옮겨 달라"는 식으로 속인 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손 변호사는 김근식의 범행이 짧은 기간 반복됐다고 했다. 그는 "이게 계속 반복된다. 다 전해드릴 수 없지만 범행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포악스러워졌다"고 말했다. 손 변호사는 "12건의 아동 성범죄도 충격적이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데 그 전에도 아동 성범죄 전과가 있었다"며 "2000년에 아동 성폭행으로 징역 5년을 받고 복역을 했다. 이게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손 변호사는 반복된 폭력 전과를 문제 삼았다. 손 변호사는 "수감 생활 중에도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켰다"고 했고, 김근식은 2013년부터 동료 재소자와 교도관을 폭행한 일로 징역 기간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손 변호사는 "감옥에 있으면서도 폭력성이 전혀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더 강해진 느낌"이라며 "김근식에 대해서는 교화가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과학 2026-09-08

린 "화장실에 있으면 마음 편해"…좁은 공간 찾는 불안 신호 [헬스톡]

가수 린이 집에서 가장 좁은 공간인 화장실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밝힌 가운데, 불안이 심할 때 특정 공간을 반복적으로 찾는 행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넓은 공간에서 불안이 커지는 느낌이 반복되면 공황 증상이나 불안장애와 관련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린은 과거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화장실에 머무는 이유에 대해 "집에서 가장 좁은 공간이다. 거기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며 "너무 넓으면 공황 같은 게 올 것 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불안은 특정 장소나 상황을 피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린이 말한 "너무 넓으면 공황 같은 게 올 것 같은 느낌"은 실제 진단명으로 단정할 수 없다. 사람마다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은 다르다.



국제 2026-09-08

줄리아니, 무슬림 맘다니에 "9·11 행사 불참해야"…맘다니 일축

그의 발언에는 맘다니 시장이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을 장악하려는" 이슬람 세력의 음모를 지지한다는 근거 없는 주장도 포함됐다고 NYT는 전했다. 맘다니는 앞서 "올해 9·11 추모행사에서 유가족과 생존자, 최초 대응요원들과 함께하며 그들을 기릴 것"이라며 "우리가 그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임을 다시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정치 2026-09-08

李 "예술 생태계 든든해야…상상 이상 체감 정책 펼 것"

이 대통령은 이날 간담회에서 "상상을 하자면 밑에 풀들 작은 나무는 다 죽고 큰 고목만 몇 개 남았는데, 이 고목들이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 그런 걱정"이라며 "잔디밭 또는 풀밭처럼 아주 많은 풀들이 자라고 거기도 작은 나무들도 자라고 끊임없이 재생하는 데는 든든한 생태계가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이창동 감독은 국내 투자 난항 경험을 전하며 "프랑스 영화 산업의 가장 핵심적인 정책이 프랑스 영화·시청각 금융조합(SOFICA)인데, 영화에 투자하는 개인 또는 민간 자본에 최대 40%까지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이라며 "우리도 이제 그런 제도를 한번 도입해 볼 때가 됐다"고 제안했다. 그는 "문화예술 분야는 투자 대비 효율이 매우 큰 영역"이라며 "독립 예술 분야라든지 또는 순수 문화 분야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소재를 발굴하고 작가를 키우고 제작을 지원하고 유통을 지원하고 국제 경쟁이 가능하도록 펀드도 만들어서 함께 투자하는 일들을 정부 단위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2026-09-07

과학 2026-09-07

맑은 월요일, 동해안엔 비…전국 강풍에 체감더위까지

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까지 강원 동해안과 산지, 부산·울산, 경북 동해안,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비가 내리겠다. 같은 시간 경남 동부 내륙과 제주도 해안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 부산·울산 5㎜ 미만, 제주도 산지·중산간 5㎜ 안팎이다.



국제 2026-09-07

美, '비확산법' 위반 韓기업 제재 7개월 만에 조기 종료

미 국무부는 관보 사전공고문에서 한국 국적 기업인 JS 리서치와 그 승계기업, 하위조직 또는 자회사에 대해 부과했던 조치를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6일(현지시간) 파악됐다. JS 리서치에 대한 제재는 지난 1월 22일 시행됐다. 당초 제재 기간은 2년이었는데, JS 리서치는 7개월여 만에 제재가 종료됐다. 미 국무부는 조기 종료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경제 2026-09-07

국채금리 발작에 대출금리 도미노…주담대 8% 카드론 14%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국채금리가 수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국내 시장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다. 국고채 금리 상승이 은행채와 코픽스를 거쳐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밀어올리는 가운데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 상단은 이미 연 7%를 넘어섰다. 이후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하면서 3일 연 4.758%까지 내려왔지만 여전히 4.8% 안팎의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국채금리 급등은 주요국 곳곳에서 나타났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1일 연 3%선을 돌파해 199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같은 날 영국 30년물 금리도 1998년 이후 최고치인 연 5.9%선을 넘어섰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도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글로벌 국채금리 상승에는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각국의 재정 부담,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 2일 4.4%를 넘어섰다. 시장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연 8%에 진입할 가능성도 거론된다.시장금리 상승의 여파는 여신전문금융업권으로도 번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이른바 '풍선효과'다. 옮겨간 상품의 금리는 더욱 높다.



사회 2026-09-07

"조폭 마누라, 무서운 여자다"...베트남 아내 폭행 호소하다 90일 만에 숨진 50대男

첫날밤 확인된 아내의 몸 곳곳에 새겨진 문신을 두고 A씨는 "개성일 뿐"이라며 넘겼지만, 입국 비자 발급을 위한 사전 건강검진에서 아내가 성병을 앓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인들의 파혼 권유에도 이미 막대한 비용을 투입한 A씨는 혼인을 유지했다. 지난해 3월 아내가 한국에 입국한 뒤 갈등은 한층 격화했다. A씨는 "1년만 더 살아보자"며 매달렸으나, 끝내 물리적 충돌로 번졌다. B씨는 "A씨가 잠든 사이 아내가 안면부를 가격했고, 방어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내한테 너무 많이 맞았다. 이어 "무릎으로 가격당해 앞니 3개가 부러졌다", "조폭 마누라다. 무서운 여자다"라는 글을 남겼다.



정치 2026-09-07

李대통령, 프랑스 도착…내일 영화·영상 정상회의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이 열리는 프랑스에 도착했다. '뤼미에르 서밋'은 이튿날인 7일 프랑스 남부 니스 근방 소도시인 생폴드방스에서 열리며 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공동 의장 자격으로 참석한다.



2026-09-06

정치 2026-09-06

김정은, '새로운 100년' 전략으로 '주애' 정당화

당 규약에 굳이 명기하지 않아도 행사할 수는 간부 임면권, 개별 당원들의 입당출당 결정권, 당 조직해산권을 세세하게 명기한 것은 총비서로서 노동당에 대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수령 권력의 정도와 수준을 드러낸 대목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정은의 권능과 권한을 헌법과 당 규약에 세세하게 명기한 것은 장래 후계자의 순조로운 권력 이양을 준비하는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헌법과 당 규약에서 선대를 지우고 적대적 두 국가 기조 등 근본적인 정책 전환에 나서면서도 자신의 유일영도 권력은 더욱 강화했다.



과학 2026-09-06

어느 우주망원경의 ‘성실하고 처연한’ 최후…“불타 사라질 때까지 관측”

#2050년대 지구. 국제사회는 8명으로 구성된 지구 구조대를 조직한다. 지구 출발 뒤 순조롭던 항해는 임무 시작이 가까워진 시점에서 위기에 부닥친다. 그는 이카루스 2호의 핵폭탄 수송 장치에 옮겨 탄다. 바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운영하는 ‘닐 게렐스 스위프트 우주망원경’ 얘기다. 스위프트 우주망원경은 2004년 발사돼 지구 궤도를 인공위성처럼 돌고 있는 천체 관측장비다. 스위프트 우주망원경이 잡아내는 것은 ‘감마선 폭발’이다. 스위프트 우주망원경이 지난 20여년간 포착한 감마선 폭발은 무려 1700여개다. 스위프트 우주망원경은 조만간 최후를 맞는다. 지구 주변을 도는 물체는 일정한 고도를 유지해야 지상으로 떨어지지 않는데, 스위프트 우주망원경은 그렇지 못하다. 너무 낮게 돈다. NASA는 스위프트 우주망원경을 정상 통제할 수 있는 마지노선을 ‘고도 300㎞’로 본다. NASA가 내렸던 관측 중지 명령은 스위프트 우주망원경이 받는 대기 저항을 최소화하려는 조치였다. 스위프트 우주망원경은 관측할 때 천체 방향으로 동체를 이리저리 돌리는데, 이 과정에서 대기 흐름을 거스르게 된다. 관측 기기를 멈춰 세운 효과 때문에 스위프트 우주망원경은 정상 통제가 가능한 고도 300㎞를 다음 달까지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스위프트 망원경을 구조하려던 계획이 얼마 전 무산됐다. NASA는 지난 7월 미국 민간 우주기업을 통해 제작한 스위프트 망원경 구조용 무인 우주선인 ‘링크’를 지구 궤도에 쐈다. 링크는 지구 궤도에 올라간 뒤 스위프트 우주망원경 동체 아래에 딱 붙기로 했다. 스위프트 우주망원경 구조는 착수도 못 했다. 이러다 보니 NASA 입장에서는 스위프트 우주망원경의 관측 기기를 계속 꺼둘 이유가 사라졌다.



사회 2026-09-06

오세훈,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대한민국 대표 축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네번째)이 5일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서 본행사 시작을 축하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5일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관람하며 "세계인이 주목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라고 평가했다.



경제 2026-09-06

"주가 195% 폭등한 이유, 이름 같아서라고?"…밈 쫓아 헤매는 테마개미들 [개미의 세계]

/사진=뉴스1 불과 며칠 사이, 코스피 상장사 '혜인'의 종목토론방에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이름이 수차례 거론됐다. 투자자들 사이에 난데없는 '용혜인 테마주' 밈(Meme)이 등장한 까닭은 상장사 이름인 혜인과 용 후보자의 이름이 같다는 이유 하나 때문이었다. 지난달 28일까지 195% 급등하며 코스피 상승률 1위를 기록하던 혜인은 공교롭게도 용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고 다음 거래일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까지만 해도 혜인의 주가는 4000원대 초반이었으나, 지난달 들어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지난 2일까지 3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주가가 9520원까지 밀렸다가 4일에는 전일 대비 880원(9.01%) 오른 1만6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나 지난달 혜인의 주가가 급등한 실제 이유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에 따른 비상발전기 수요 증가 기대 때문이었다. 그러다 주가가 한 달도 안 돼 3배 가까이 뛰면서 부담이 커졌고, 지난달 11일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된 데 이어 18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정리하자면 혜인의 주가 급등락과 용 후보자 사이에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 용 후보자 사례 이전에도 특정 정치인과 동문이거나 본관이 같다는 이유로 '정치인 테마주'로 분류돼 주가가 뛰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 /사진=뉴스1(NASA 홈페이지) 흥미로운 건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테마주 밈'이 돼 주가가 급등한 사례가 실제로 있었다는 점이다. 순식간에 급등한 주가에 노루페인트가 화제가 되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시 "노루페인트가 오른 이유가 태풍 노루와 이름이 같아서냐"는 질문이 올라왔다. 그리고 "그 이유가 맞다"는 답변이 줄줄이 이어졌다. 상폐 위기 사실이 알려진 이번에도 "모나미를 살려야 한다"는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행렬 속에 주가가 상승했다.



국제 2026-09-06

美조지아 구금사태 때 체포된 라틴계 근로자, ICE에 배상 청구

CDM에 따르면 파자도 씨는 2025년 9월 5일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현대-LG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ICE에 체포됐다. 에보디아 실바 CDM 법무국장은 회견에서 "파자도 씨가 미국 내 합법 취업 허가증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ICE는 영장도 없이 무기로 그를 쓰러뜨려 코피를 터뜨리고 수갑을 채웠다"고 주장했다. 실바 국장은 "파자도 씨의 사례는 당시 ICE 단속으로 체포된 근로자들의 고통을 대표한다"며 "이민 신분에 상관없이 그 누구도 비인간적 대우를 당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6-09-05

과학 2026-09-05

한화투자證 "데이터센터 성과 내는 롯데이노, 멀티플 정상화 기대"

롯데이노베이트가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에서 외부 레퍼런스를 잇달아 확보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앞서 올해 2월 이지스자산운용이 추진하는 약 10MW 규모 데이터센터 DBO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40MW 규모 데이터센터 운영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특히 이번 수주는 약 20년간 축적한 데이터센터 운영 역량을 그룹 내부에서 외부 시장으로 확장하며, 설계·구축뿐 아니라 운영까지 데이터센터 전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투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외부 DBO 레퍼런스가 쌓일수록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저수익 프로젝트 수주를 지양하고 데이터센터·AI 등 고수익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경제 2026-09-05

가해자도, 피해자도 '배우'였다···1800만원짜리 사기 각본 [거짓을 청구하다]

수원시 한 삼거리. A씨가 몰던 BMW가 느닷없이 차선을 변경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장소부터 운전자, 탑승자까지 미리 짜인 각본에 따라 벌어진 일이었다. A씨 단독 범행이 아니었다. 모든 계획은 B씨 손에서 나왔다. 피해 차량 운전자 역할을 할 사람도 필요했다. 계획대로 A씨는 B씨와 C씨를 BMW에 태우고 삼거리를 지나던 중 미리 약속한 장소에서 차로를 변경하는 승용차를 발견하고 가속해 뒤에서 받았다. 물론 피해 차량 운전자는 일당 중 한 명인 D씨였다. 피해 차량을 몰았던 D씨는 곧바로 '교통사고가 발생해 상대 차량 탑승자를 다치게 했다'는 내용으로 보험사에 허위로 사고 접수를 했다. 가해 차량도 정비업체에 맡김으로써 수리비를 발생시켰다.



정치 2026-09-05

"1년만에 4억 올라"...홍지선 국토장관 후보자, 서울 아파트 '영끌' 매입 논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서울 아파트를 사는 과정에서 대출과 가족 차용금을 동원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이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홍 후보자는 지난해 5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샀다. 매입가는 10억500만원이었다.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홍 후보자는 주택담보대출 3억6700만원을 받았다. 배우자는 지난해 4월 15일 모친에게 차용증을 작성하고 1억7000만원을 빌렸다.



국제 2026-09-05

美 트럼프, 韓 '천궁-Ⅱ' 미사일 우크라 판매 주장 칼럼 공유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대공무기 '천궁-Ⅱ'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하자고 주장하는 미국 매체 칼럼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에서 패트리어트 생산 허가를 받게 된다고 해도 당장 요격미사일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긴급한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트럼프는 한국에게 일명 '한국판 패트리어트'으로 불리는 'M-SAM II(천궁-II)'를 자체 비축분에서 우크라이나에 팔도록 압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티센은 천궁-II의 판매가 한국의 국익에도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이 우크라이나 공격에 동원된 북한 미사일을 상대로 천궁-II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티센은 "이는 한국이 나서서 신뢰할 수 있는 동맹임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사회 2026-09-05

울주병원 개원, 울주군 남부권 7년 의료 공백 해소 기대

울주군립병원인 '울주병원'이 4일 개원했다. 울주군 온양읍과 서생면 등 병원 응급실이 없어 타 지역 병원을 이용하는 등 의료 공백을 겪어왔던 울주군 남부지역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주군 제공 7년간 이어온 울산 울주군 남부지역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울주군이 세운 군립병원 '울주병원'이 4일 문을 열고 진료를 개시했다. 지난 민선 8기 이순걸 울주군 당선자의 공약으로 추진되었으며, 우여곡절 끝에 민선 9기 들어 개원했다. 공식 명칭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병원'이다. 울주군 온양읍 덕남로 233에 연면적 7778.44㎡,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어 다음달 응급실 운영 등 필수 의료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위급환자 발생 시 찾을 수 있는 응급실 부족은 그동안 울주군 온산읍, 온양읍, 서생면 등 남부지역의 큰 의료 공백을 불러왔다.



2026-09-04

과학 2026-09-04

백일섭 "3일간 대소변 안 나와"…119 불렀던 건강 이상 [헬스톡]

배우 백일섭이 허리와 무릎 수술을 여러 차례 받은 뒤 대소변이 나오지 않아 119를 불렀던 일을 털어놨다.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복부 통증이 동반되는 배뇨 이상은 응급 진료가 필요한 증상일 수 있다. 영상에서 백일섭은 "내가 허리 수술도 했고 무릎 수술 두 개 다 해서 총 4번인가 했다"며 "허리 수술이 잘 안돼 2번 했다. 수술을 4번 하는 동안 전신마취를 했다"고 말했다.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배가 심하게 아프면 바로 의료진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술 뒤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은 마취, 통증 조절 약물, 수술 뒤 움직임 감소, 고령, 기존 배뇨 문제 등과 함께 확인된다. 수술 뒤 활동량이 줄고 식사량이 달라지면 배변 흐름도 변할 수 있다.



사회 2026-09-04

제주4·3 치유체계, 국립트라우마센터 출범 2년2개월 만에 통합 수순

2024년 7월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제주센터 출범을 통해 국가폭력 피해자의 치유와 일상 회복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 가동을 알리고 있다. 국립센터는 광주·제주에서 운영되던 시범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전환해 2024년 7월1일 공식 출범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4·3을 비롯한 국가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를 국가가 직접 치유하기 위해 만든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가 출범 2년2개월 만에 조직 재편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 1월에는 지역·사건별 국가폭력의 특수성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 '분원'을 '광역거점형 치유센터'로 바꾸는 법 개정이 시행됐다. 지역 치유기반을 강화한 지 8개월 만에 운영 법인 자체를 합치는 개편안이 나온 만큼 제주센터의 위상과 4·3 특화 치유기능을 어떻게 설계할지가 중요해졌다.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는 국가폭력 피해자와 가족의 트라우마 후유증과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고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별도 법인이다. 광주와 제주에서 진행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 시범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전환해 2024년 7월1일 광주 본원과 제주에서 동시에 공식 출범했다. 올해부터는 지역 치유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법 개정도 시행됐다. 지역별 또는 사건별 국가폭력의 특수성을 반영한 치유체계를 갖추려는 취지다. 정부가 확정한 내용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라는 별도 법인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통합한다는 방향이다. 향후 행정안전부가 마련할 기관별 통합 로드맵이 중요한 이유다. 구체적인 통합 시점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조직 통합 이후에도 국가폭력 트라우마 전문성을 별도 기능으로 유지할 장치가 필요한 대목이다.



정치 2026-09-04

"11∼12월 북미회담 가능성…美본토 G20회의에 김정은 부를수도"

그러면서 미국의 중간선거가 치러지는 11월부터 미국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12월 사이가 "가장 이른 (북미 정상회담) 가능 시점"이라고 예상했다. 차 석좌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을 부르는 이벤트를 기획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12월 14∼15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랄 리조트에서 열린다. 차 석좌는 한국의 핵잠수함 및 핵물질 농축·재처리 추진이 북한으로 하여금 미국과의 대화에 나서도록 할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다음 주 실시될 예정인 한국·일본·미국의 3국 훈련(프리덤 에지)이 특히 중요하다. 그 훈련이 취소되지 않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제 2026-09-04

美 첨단기업, 한국에 20억달러 투자…반도체·해상풍력 공급망 강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일(현지시간) G20 혁신장관회의에 참석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미국 반도체·첨단소재·청정에너지 기업들이 한국에 총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특히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은 한국 생산시설을 증설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 거점으로 육성한다. 산업통상부는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미국 기업 투자신고식 및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프로덕츠는 경기 평택의 반도체용 가스 공급시설을 증설한다.



국제 2026-09-04

美부통령 "적대국 공급망 의존하면 보상없고 트럼프 친구못돼"

미국 기업은 물론 외국 기업에도 '미국우선주의' 기조에 따른 미국 투자를 압박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국익이라고 평가하는 방향과 다른 선택을 할 경우 불이익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루비오 장관은 기본 재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원자재로서의 핵심 광물에 대한 접근은 물론 가공 능력에 그토록 초점이 맞춰져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루비오 장관은 이어 "또 다른 방법은 실제로 물건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 '재산업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파운드리 스쿨은 미국 제조업 재건에 필요한 기업가와 기술자 등을 양성하는 국가적 프로그램이다.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한 미 국무부의 핵심 다자협력 사업 '팍스 실리카'의 일환이다.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이 나란히 축사에 나선 것만 봐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 행사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짐작할 수 있다는 평가다.



2026-09-03

과학 2026-09-03

류혜영 "급하게 살 빼기보다 붓기"…촬영 전날 야식 끊은 이유 [헬스톡]

배우 류혜영이 화보 촬영을 앞두고 급한 체중 감량보다 붓기 관리에 신경 쓴다고 밝혔다. 전날 야식을 먹지 않았다는 그의 말처럼 촬영 전 컨디션 관리는 단기간 감량보다 염분 섭취, 수면, 수분 균형을 함께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 지난 8월 30일 유튜브 채널 '류혜영레몬과밀치회'에는 류혜영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류혜영은 "화보 촬영 전날은 급하게 살을 뺀다기보다는 붓지 않아야 된다는 게 중요하다"며 "제가 요즘 야식을 즐겨 먹는데 어제는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 화보 촬영 전날 야식을 피하는 것도 붓기 관리와 관련이 있다. 수면 시간이 줄거나 잠의 질이 떨어져도 촬영 당일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국제 2026-09-03

우버, 직원 10% 3300명 감원…100억弗 로보택시 승부수

우버가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3300명을 감원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 구조조정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조직을 슬림화해 확보한 자금을 로보택시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다. 우버는 로보택시 네트워크 확대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으로, 알파벳의 웨이모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상대로 자율주행차 시장 주도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전체 직원의 약 10%에 해당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다. 특히 관리직을 중심으로 조직을 축소할 방침이다. 씨티는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우버가 연간 약 8억2500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우버는 이렇게 확보한 자금을 로보택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로보택시 네트워크 확대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버는 올해 최소 15개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치 2026-09-03

용혜인 논란의 이면…문제의 본질은 여야가 빚어낸 '꼼수'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류영주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류영주 위성정당을 발판으로 비례대표를 두 번 지낸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의원직도 유지한 채 장관직까지 맡겠다고 하면서, 편법의 최대 수혜자가 특혜만 누린다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비례대표가 장관이 되면 의원직을 내려놓고 후순위가 승계하는 것이 관례였지만, 용 후보자의 다음 순번은 기본소득당이 아닌 민주당 몫이어서 사퇴해도 당에 의석을 남길 길이 없다.비판은 진영을 가리지 않았다. 야당은 '국민 혈세'로 국고보조금을 계속 받으려는 꼼수라며 공세를 폈다. 눈길을 끄는 건 여권 내부의 기류다.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양손에 든 떡 중 하나는 내려놓으라"고 직격했다. 그는 21대 총선에선 더불어시민당 비례 5번, 22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연합 비례 6번으로 당선됐다. 이미 지역구 당선만으로 득표율에 해당하는 의석을 거의 채웠기 때문이다. 그러자 거대 양당은 정면으로 제도를 비틀었다.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은 비례 전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세웠고, 민주당도 더불어시민당으로 맞불을 놨다. 결국 21대 총선에서 두 위성정당이 비례 47석 중 36석을 삼켰고, 소수정당 몫으로 돌아갈 의석은 쪼그라들었다. 소수정당을 돕겠다던 제도가 되레 거대 양당의 덩치만 키운 셈이다. 용 후보자는 바로 이 위성정당 명부의 당선권을 두 차례 배정받아 재선에 성공했다.이런 만큼 용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의 밑바탕엔 위성정당을 만든 거대 양당의 책임도 깔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 대표는 "21대 국회에서 표의 등가성을 지키면서도 위성정당은 불가능하게 하는 법안들이 발의됐지만, 민주당 내 정파적 이해관계 탓에 다수 의견으로 채택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경제 2026-09-03

[사이테크+] 늙은 생쥐에 GLP-1 약물 투여했더니…"수명 92일 늘어"

영양실조를 일으키지 않는 범위에서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칼로리 제한은 여러 종에서 생리 기능 개선, 대사질환 및 신경퇴행성 질환 완화 등과 함께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GLP-1 계열 약물은 혈당을 낮추고 체중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여러 신체 기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이런 다양한 효과가 왜 나타나는지는 거의 밝혀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20개월령 암컷 생쥐를 세마글루티드 투여군과 대조군, 칼로리 제한군 등으로 나눠 사육하면서 세마글루티드가 노화 생쥐의 수명과 신체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칼로리 제한군과 비교했다. 연구팀은 세마글루티드 투여군에서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다양한 효과가 확인됐다며 이는 세마글루티드가 단순한 섭취 열량 감소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방식으로 노화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칼로리 제한은 섭취 열량을 줄여 노화를 늦추고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으로 연구돼 왔지만 장기간 실천은 어렵다며 이 연구는 세마글루티드가 칼로리 제한의 이점을 모방하는 약제로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사회 2026-09-03

'재심의 길' 열린 긴급조치…간첩조작·고문 피해자는 '제자리' 왜?

박정희 유신정권 당시 긴급조치 피해자들이 과거 국가배상 소송의 확정판결을 넘어 다시 재판받을 길이 열렸다. 피해자들의 민사재심을 허용하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다.반면 간첩조작이나 불법구금·고문 등 다른 국가폭력 피해자들은 여전히 과거 확정판결에 가로막혀 있다. 같은 국가폭력 피해자임에도 피해 유형에 따라 재심 기회가 달라지면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3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국회는 지난달 20일 본회의에서 '긴급조치 피해자 민사재심 특별법'을 통과시켰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22년 8월 긴급조치 9호가 위헌·무효라며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쪽으로 기존 판례를 변경했다.당시 국가배상 소송이 진행 중이던 피해자들은 바뀐 판례를 적용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판례가 바뀌기 전에 이미 패소가 확정된 피해자들은 다시 배상을 청구하기 어려웠다. 진실화해위원회는 2009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김씨를 국가폭력 피해자로 인정했다. 검찰이 공소보류 사건을 직권으로 재수사해 무혐의 처분한 첫 사례다.하지만 43년 만에 혐의를 벗었어도 과거 국가배상 소송의 패소 확정판결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긴급조치 피해자들과 달리 김씨에게는 국가폭력 피해를 이유로 확정판결을 다시 다툴 수 있도록 하는 별도의 특별법이 없다.결국 김씨는 기존 법제도 안에서 확정판결을 넘어설 방법을 찾고 있다. 검찰이 과거 공소보류 처분을 취소한 것이 현행 민사소송법이 정한 재심 사유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2026-09-02

과학 2026-09-02

"어떻게 씻고 잤는지도 몰라"…남유정, 고된 연습 후유증 [헬스톡]

그는 강도 높은 안무 연습과 몸매 관리를 병행하며 장시간 춤 연습 뒤 극심한 피로와 어지러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영상에서 남유정은 공연 전 안무 연습과 몸매 관리 과정을 전했다. 남유정은 체중 관리 방법을 말하며 "옛날에는 굶고 살을 빼자고 했는데 살 빼려면 유산소 운동 최고다"라고 했다. 이어 "지난주에 9시간 춤췄다. 기본 5시간씩 추고"라며 주 4회 강도 높은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엔 케이팝 댄스가 최고다"라고 덧붙였다. 남유정은 "차에서 계속 잠만 잤다. 끝나고 집에 와서 어떻게 씻고 잠들었는지도 기억 안 난다"고 했다. 연습 중에도 "눈 감고 있는데도 어지러운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남유정은 다시 몸을 일으켜 연습을 이어갔다. 그는 "조금 더 하고 있자"라며 무대 준비를 계속했다.



정치 2026-09-02

[네팔 대홍수] 韓 긴급구호대 태운 군수송기 네팔로 출발…실종자 수색 지원

외교부에 따르면 KDRT 대원들을 태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는 이날 0시께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전날 서울공항에 집결한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한 뒤 네팔 정부 및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해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정할 예정이다. 한국 긴급구호대 태운 군수송기 네팔로 출발 영상 닫기 한국 긴급구호대 태운 군수송기 네팔로 출발 [국방부 제공.



사회 2026-09-02

"시댁서 자느니 모텔 간다" 임신한 아내 말에 고민 빠진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결혼 후 첫 추석을 앞둔 남편이 임신한 아내의 시댁 숙박 거부로 고민이라는 사연을 털어놨다. 아내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시어머니의 통제적인 행동과 발언으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후 첫 명절을 앞둔 A씨의 아내는 최근 임신했다. 결혼 후 A씨의 어머니가 계속 자고 가라고 권하자 A씨는 이를 아내에게 전했다. A씨는 "아내가 아이가 생기자 근처 모텔도 괜찮으니 우리 집에서는 자기 싫다고 한다"고 말했다. "고 했다. A씨는 결국 "당신은 추석에 처가에서 자고, 나는 신혼집에서 자겠다"고 제안했지만 아내는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 A씨는 어머니의 발언이 선을 넘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부부 상담을 받는 과정에서 자신이 아내에게 여러 차례 사과했다"고 했다.



경제 2026-09-02

"연 12%라길래 냉큼 가입했는데" 6만원 이자에도 사람들 몰리는 이유

"수익률만 보면 주식이랑 비교할 수 없죠. 하지만 대신 마이너스는 안 나니까요." 직장인 강선화(37·가명)씨는 최근 한 은행의 고금리 적금 특판 상품에 가입했다. 최근 시중은행들은 기본금리 2~3%에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얹는 방식의 특판 적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반면 정기적금 잔액은 같은 기간 63조4640억원에서 62조6589억원으로 오히려 8000억원 넘게 줄었다. 목돈을 한 번에 맡기는 예금에는 자금이 밀려드는데, 매달 조금씩 넣어야 하는 적금은 외면받고 있는 셈이다. 은행 입장에서 적금은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지는 자금 조달 수단이다. 최근 은행들이 예금금리 인상과 함께 고금리를 내건 특판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는 이유다. KB국민은행이 최근 내놓은 'KB카드쓰담적금'의 표시 금리는 최고 연 12%다. 핵심은 적금의 이자 계산 구조에 있다. 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맡기기 때문에 원금 전체에 표시금리가 그대로 적용되지만, 적금은 매달 나눠 넣은 돈마다 이자가 붙는 기간이 다르다. 첫 달에 넣은 돈은 만기까지 전체 기간 이자가 붙지만, 마지막 달에 넣은 돈은 단 한 달치 이자만 받는다. 신한은행 역시 최근 6개월간 예·적금이나 주택청약을 보유하지 않았거나 신한카드를 일정 기간 사용해야 최고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사진=뉴시스 이자 액수만 놓고 보면 가성비가 떨어지는데도 특판 적금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은행의 '신한 적금 9단'은 출시 2주 만에 20만좌 한도 중 10만좌가 팔렸고, NH농협은행의 'NH농심천심 적금'은 출시 이틀 만에 1만좌 한도가 소진됐다.



국제 2026-09-02

스타머 전 영국 총리, 의원직도 사퇴…"국제문제에 집중"

스타머 전 총리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발행되는 매체인 '캠든 뉴저널'에 당초 차기 총선까지 의원직을 유지하려던 생각을 바꿨다며 "국제 문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호사 출신인 스타머 전 총리는 2022년 노동당 대표직에 오른 뒤 2024년 7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스타머 전 총리의 사퇴로 그의 지역구인 홀본·세인트 판크라스에서는 보궐 선거가 열리게 됐다.



2026-09-01

과학 2026-09-01

김원훈 "탈모로 4000모 심었다"…시술 뒤 바로 자랄까 [헬스톡]

방송에서 이식한 모발의 양을 공개하면서 모발이식 과정과 시술 후 관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 가닥에 얼마인데"라고 말했다. 지예은이 "1000모 심었잖아"라고 하자 김원훈은 "1000모 아니다. 4000모"라고 정정했다. 이와 관련해 모발이식은 일반적으로 뒷머리나 옆머리처럼 상대적으로 탈모 영향을 덜 받는 부위의 모낭을 채취해 모발이 부족한 부위에 옮겨 심는 시술이다. 남성형 탈모처럼 유전과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경우 이식하지 않은 주변 모발은 계속 가늘어질 수 있다. 미국피부과학회는 모발이식을 고려하기 전 탈모의 원인과 진행 상태, 이식에 사용할 수 있는 모발의 양을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모발이식을 받은 뒤에는 이식한 모발이 일시적으로 빠지는 과정이 나타날 수 있다. 개인에 따라 1년이 필요할 때도 있다. 모발이식 후에도 기존 모발의 탈모가 진행될 수 있어 의료진이 탈모 치료제를 함께 권할 수 있다.



경제 2026-09-01

"예전만큼 재미없네요"…7000 못 넘고 횡보하는 코스피에 지친 개미들[개미의 세계]

A씨는 "뭔가 해야 할 것 같은데, 앱을 열어도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수익도 수익인데, 올 상반기와 비교하면 예전만큼 재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자본시장연구원이 지난 2022년 발표한 '국내 개인투자자의 행태적 편의와 거래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직전 시점의 시장수익률이 높을수록 개인투자자의 거래량은 증가한다. 지금이 바로 그런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코스피 일평균 거래량은 3억2179만주, 일평균 거래대금은 25조7568억원으로 둘 다 연중 최저 수준으로 내려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140조원에 육박했던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28일 96조7091억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대기하던 자금이 줄어들었다는 뜻이다. 이후로도 금리가 더 오를 수 있다는 뜻이다. 반면 시중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조용히 상승 중이다. 지난달 2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는 연 3.85%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묶어두기만 해도 마이너스 없이 3% 넘게 이자를 주는 '혜자' 상품이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달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8월 한 달 동안 미국 주식 23억9600만달러어치를 순매수했다.



정치 2026-09-01

2기 개각 메시지…李대통령 '부동산 버블' 글 주목

또한, 집값 상승을 이유로 주택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시각으로, 기존에 정해진 정책으로 충분히 부동산 시장 안정이 가능하니, 금리, 경제성장 등을 토대로 종합적으로 정부 정책을 지켜보면서 불필요한 부동산 투기에 뛰어들지 말라는 경고이기도 하다. 그는 "세제개혁, 부동산개혁, 의료개혁처럼, 기존 제도와 관행을 바꾸는 개혁은 기존 시스템에 따른 기득권을 잃는 사람들의 불안, 고통, 저항 때문에 혁명보다 어렵다고 하는 것"이라며 "국민에게 개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아 개혁할 권력과 의무를 짊어진 후에는 개혁의 고통과 저항을 최소화하며 실질적 개혁성과를 많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리가 오르면, 빚을 통해 마련한 부동산 유지가 어려워져 매물이 늘어날 것이며, 정부는 공급을 늘릴 것이기 때문에 공급이 이중으로 증가해 집값이 폭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 2026-09-01

경기 이천·여주동남부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이천·여주동남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일 0시 2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 이 기사는 기상청 데이터를 토대로 자동 작성돼 편집자의 데스킹을 거쳤습니다. 기상청은 이천·여주동남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일 0시 2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국제 2026-09-01

호르무즈 기뢰 진실공방…이란 "유조선 피격"에 美 "허위 정보"

미 중부사령부는 31일(현지시간) 엑스 계정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호르무즈 해협 남쪽 항로를 지나던 초대형 유조선이 기뢰 2개와 충돌해 완전히 멈췄다고 주장한다. 이는 거짓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와 충돌한 선박은 한 척도 없다. 이는 허위 정보를 통해 이 지역의 상업 선박 운항을 위협하려는 IRGC의 또 다른 시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유조선이 기뢰와 충돌했다는 이란 매체들의 보도는 해협의 기뢰를 모두 제거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앞선 발표와 배치된다.



2026-08-31

과학 2026-08-31

"부비동염인 줄 알았는데"…28년 전 母 심장 수술 의사가 아들도 살렸다 [헬스톡]

더 놀라운 건 그가 28년 전 어머니가 앓았던 것과 같은 심장병을 진단받았고, 당시 어머니를 수술한 의사로부터 수술을 받았다. "심잡음이 생긴 지 얼마나 됐느냐"는 간호사의 질문에 가우디소시는 당황했고 진료소 의료진은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으라고 권했다. 그의 어머니도 1998년 승모판 질환을 진단받아 응급수술을 받았다. 진 가우디소시는 "28년 전 내가 겪었던 것과 같은 진단을 아들이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감정적이었고 두려웠다"고 CBS에 말했다. 하심 박사는 수십년간 승모판 성형술과 치환술을 해온 심장외과 전문의였다. 하심 박사는 "어머니와 아들을 모두 수술하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같은 수술을 하는 것은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소식을 들은 어머니는 "마크의 담당 의사가 하심 박사라는 말을 듣고 완전히 안심했다"며 "아들이 좋은 의사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크 역시 "어깨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기분이었다"고 안도했다. 앨범을 발매하고 다시 라이브 공연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사회 2026-08-31

“네팔 측 불허” 한국 신속대응팀, 헬기 수색 무산에 육로로 작업···실종 9명 여전히 ‘무소식’

대홍수가 발생한 네팔 현지에서 한국인 실종자 9명을 찾고 있는 한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30일(현지시간) 네팔 당국의 불허로 헬기 활용 수색을 진행하지 못했다. 신속대응팀은 네팔군에 이어 네팔 경찰 당국에도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도 실종자 수색 관련 성과는 없었다. 헬기 운항 불허를 대비한 한국 정부는 이날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인근까지 육로로 접근했다. 다음날에도 육로를 활용해 현장과 더 가까운 곳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신속대응팀 관계자는 설명했다. 네팔 정부 허가를 받으면 헬기 운항을 재개하고 드론도 수색 작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한국 정부는 네팔군에 이어 네팔 경찰에도 한국인 실종자 수색 협력을 요청했다.



정치 2026-08-31

'간판' 이준석 사퇴하자 흔들…개혁신당 덮친 3대 위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사퇴 회견을 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자강과 쇄신이 주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사실 개혁신당은 끊임없이 불거진 '국민의힘 흡수 합당설'에도 총선·대선을 자력으로 치렀고, 한때 원내 교섭단체로의 도약도 꿈꿨었다. 개혁신당의 근본적 한계로 지목돼온 지점이다. 개혁 보수로서의 지향점이 불투명하다는 비판도 함께 제기된다.실제로 개혁신당은 창당 초기 이 전 대표가 띄운 논쟁적 의제들에 힘입어 인지도를 높였다. 당내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활동도 부진했다고 한다.한 야권 관계자는 "창당자가 곧 당의 정체성이란 점은 개혁신당이나 조국혁신당이나 비슷하다고 본다"고 평했다.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는 "개혁신당 의원 개개인의 역량은 뛰어나다. 그러나, 정 전 후보 부친이 지역 병원을 운영 중인 유력 인사란 점 등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여론은 더 싸늘해졌다. 후보자 검증과 공천 관리는 전적으로 지도부 책임이라는 취지의 비판도 거셌다.이 전 대표 등은 당초 사태 직후 물러나는 것도 고려했었다고 한다. 이 전 대표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누구의 탓이라기보다 대체로 무력감이 커진 상태"라고 했다.



경제 2026-08-31

[단독] 돌연 입주 밀린 HUG 리츠 매입 청년주택..."어디 가서 사나"

지난 5월 공공지원 민간임대 리츠가 매입한 청년안심주택 '에드가 개봉'의 입주일이 입주 사흘 전 3주가량 밀린 것으로 확인됐다. 입주에 맞춰 기존 집 계약을 정리한 예정자들은 당장 갈 곳을 구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31일 취재를 종합하면 에드가 개봉 입주지원센터는 입주 개시를 앞두고 입주 예정자들에게 입주 희망일을 묻는 문자를 보냈다. 회신 결과 기존 입주 개시일인 8월 28일에 들어오겠다고 답한 사람은 1명이었다. 이후 입주지원센터는 지난 8월 25일 안내 문자를 보내 입주 예정일이 오는 9월 21일로 연기됐다고 알렸다. 문제는 희망일 조사 문자를 받지 못했다는 예정자가 나오면서 불거졌다. 입주 예정자 A씨는 희망일을 묻는 문자는 받지 못한 채 지난 8월 25일 연기 안내 문자만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 2026-08-31

'허블 시야각 100배' 美 최신형 우주망원경 '로먼' 발사

암흑에너지·암흑물질 등 우주의 오랜 미스터리에 해답 밝히길 기대 박성민 미국이 30일(현지시간) 새로운 우주의 비밀을 밝혀낼 최신형 우주망원경을 우주로 발사했다. 미국이 발사한 3번째 우주망원경인 이 망원경은 발사 10분 만에 궤도에 진입했다. L2는 지구에서 달의 거리보다 4배 멀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이 망원경은 우주의 숨겨진 부분을 그 어느 때보다 넓게 관측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들을 밝혀낼 것이라고 AP는 설명했다. 버스 크기의 이 망원경은 버스 크기의 이 망원경은 NASA 최초 수석 천문학자인 고(故) 낸시 그레이스 로먼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지금은 미국의 황금기"라고 적었다.



2026-08-30

국제 2026-08-30

극우도 극좌도…프랑스 대선 선두 주자들 '나토 회의론'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여론조사에서 내년 4월 치러질 대선 1차 투표에서 극우 국민연합(RN)의 마린 르펜 의원이 선두에 설 것으로 예상된다. 르펜 의원은 나토의 통합 군사 지휘 체계에서 빠지기를 원하며 멜랑숑 대표는 아예 프랑스의 나토 탈퇴를 원한다고 분명하게 못 박았다. 르펜 의원은 이와 관련해 "우리가 도널드 트럼프가 내리는 결정들에 의존하고 있는 게 현실이며 이는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짚기도 했다. 유럽의 전통적인 강국인 프랑스가 나토에서 물러선다면 그 파장은 엄청날 수밖에 없다. 나토와 관계가 바뀌면 루마니아와 에스토니아에 주둔 중인 프랑스군 배치가 바뀔 가능성도 있고 핵심 전술 군사 장비, 군사 협력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안티 하카넨 핀란드 국방장관은 최근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강한 나토의 장기적 이익을 이해하기를, 이를 위해선 프랑스가 나토 조직에 전면적으로 통합돼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나토 외교관은 "(프랑스) 선거가 두렵다"며 "프랑스를 잃는 건 끔찍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대선까지는 8개월이나 남았으므로 결과를 예측하기엔 시기상조다. 그러나 프랑스가 나토의 군사 지휘 체계에서 빠진다면 프랑스에도 해로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제 2026-08-30

30대 직장인 "1년 뒤 독립하고 싶은데…결혼·내 집 마련도 가능할까요?" [재테크 Q&A]

7년차 직장인인 30대 A씨는 현재는 부모님 집에 살고 있지만 1년 뒤 독립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향후 결혼과 주택 구입도 계획하고 있어 독립에 따른 주거비 증가가 다른 재무 목표에 부담이 되지는 않을지 고민이다. 현재 자산과 저축 여력으로 1년 뒤 독립해도 괜찮을지, 이후 결혼·주택 구입 자금은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상담을 신청했다. 연간 비정기 수입은 없다. 나머지 지출은 미파악 상태다. 연간 비정기 지출은 1000만원이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생애주기 내 지출 발생 가능 항목들을 정리하면 △결혼 △자녀 출산 △주택 구입 △자녀 교육 △자녀 결혼 △노후 준비 등이 있다. 그만큼 결혼이나 내 집 마련에 투입할 수 있는 자금은 줄어들 수 있다. 반면 연간 1000만원에 달하는 비정기지출은 줄일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에 금감원은 그간의 지출 내역 분석을 토대로 A씨에게 비정기지출은 연간 760만원 이내로 줄이되, 월 고정·변동지출은 현재 수준인 60만원으로 유지할 것을 제안했다. 금감원은 A씨에게 독립을 결혼 시점으로 미루기를 권했다. 비정기지출을 연 760만원으로 줄일 경우 A씨는 현재 월 약 187만원을 저축할 수 있다. 연간 소득 3720만원에서 월 고정·변동비 60만원과 연간 비정기지출 760만원을 제외하면 연간 약 2240만원을 저축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과학 2026-08-30

"새벽에 자꾸 깨요"…밤중에 식은땀·두근거림으로 깬다면 '혈당' 확인하세요 [닥터톡]

밤에 잠을 자다가 자주 깨는 증상은 불면증이나 수면 습관의 문제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일정한 시간대에 반복적으로 잠에서 깬다면 단순한 불면증으로 넘기기보다 혈당 변화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는 전문의의 경고가 나왔다. 야간 저혈당이나 고혈당이 수면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혈당이 지나치게 낮아지는 저혈당과 반대로 지나치게 높아지는 고혈당 모두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안 교수는 "저혈당이 주로 새벽 2~4시께 나타날 수 있으며 식은땀, 심장 두근거림, 불안감 등이 동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야간 저혈당에 대한 주의가 더 필요한 이유는 잠을 자는 동안 발생하기 때문이다. 밤 사이 혈당 변화가 아침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밤에 저혈당이 발생한 사실을 모른 채 아침에 높은 혈당만 확인하면 저녁 인슐린이나 약을 더 사용하는 등 잘못된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아침에 측정한 혈당 수치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야간 혈당의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안 교수는 연속혈당측정기를 활용하면 밤사이 혈당 변화를 전체적으로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단순히 6~7시간을 잤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영상에서는 이런 미세각성이 교감신경을 활성화하고 혈당을 흔들 수 있으며, 다시 혈당 변화가 수면을 방해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밤에 자주 깬다고 해서 모두 혈당 문제는 아니다. 그렇다면 밤에 자주 깨는 사람들 가운데, 혈당 문제를 의심할 만한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저혈당이 아닌 상대적 저혈당이나 혈당 스파이크의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잔파도가 쓰나미가 되는 것처럼, 혈당 스파이크가 자주 일어나면 혈당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회 2026-08-30

"아버지가 꼭 오라는데"…출산 앞둔 아내 두고 '추석 본가 1박' 가겠다는 남편 [어떻게 생각하세요]

만삭 아내의 출산 예정일이 추석 연휴와 겹친 가운데 출산을 앞둔 아내를 두고 추석 연휴에 성묘를 다녀오고 싶어하는 남편의 모습을 AI로 형성한 이미지. /사진=Gemini 만삭 아내를 두고 추석 연휴에 부산 본가로 1박 성묘를 다녀오겠다는 남편이 "이해 못 해주는 아내가 너무하다"며 온라인에 조언을 구했다가 되레 누리꾼들의 쓴소리를 들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 결혼생활 게시판에는 '출산 앞둔 아내와 추석 연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문제는 이번 출산 예정일이 추석과 겹치면서 불거졌다. 그럼에도 A씨는 추석 연휴 당일 부산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1박만 갔다 오겠다는 것도 아내는 그 사이에 아이가 나오면 어떡하냐고 안 갔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이해 못 해주는 아내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처가 식구들도 가까이 있으니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라고 토로했다. 연휴가 낀 달이라 더 긴장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지적했다. "남동생이 6인승을 렌트하면 될 일", "차가 작으면 렌트비라도 줘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정치 2026-08-30

이준석 사퇴에 갈길 잃은 개혁신당…일각서 자진 해산 전망까지

당 간판이자 중추인 이준석 전 대표의 돌연 사퇴에도 불구하고, 당이 새 구심점을 찾아 전열을 재정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 내부에서 나오고 있어서다. 천하람 직무대행은 31일 오전 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패배와 당 쇄신 부재에 관해 자성·사죄할 예정이다. 다만 이 전 대표의 지난 26일 사퇴에도 아직 후임과 관련한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당헌·당규는 당 대표 궐위 시 60일 이내에 임시전당대회를 거쳐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준석급 인물'을 구할 수 있느냐에 당내에서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 여기에다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의 피습 자작극 사건까지 겹치며 당내 무력감이 극에 달한 상태라는 게 내부 전언이다.



2026-08-29

과학 2026-08-29

[한동하의 본초여담] 팔미환은 의원에게도 신양(腎陽)을 강하게 명약이었다

<편집자주> 신허로 오랫동안 고생하던 한 의원이 친구 의원과 상의 끝에 팔미환을 복용한 뒤 소변과 기력이 좋아지고 여러 증상이 호전되었다. 옛날 한 의원이 있었다. 그 의원은 타고난 체질이 본래 허약하였다. 젊었을 때부터 신허(腎虛)의 병이 있어 귀가 울리고 허리가 아팠으며, 다리가 약하고 무릎이 차가웠다. 의원은 생각하기에 '이는 기(氣)가 약하고 정(精)이 부족한 소치로다. '라고 여겼다. 숙지황은 위기를 약하게 하고 체기가 생길까 염려되어 생강으로 법제하여 사용하였다. 이렇게 반 제(半劑)쯤 복용하자 여러 증상이 눈에 띄게 절반 이상 줄었고, 체증은 갑자기 없어졌다. 의원은 숙지황을 복용하면서도 체기가 나타나지 않아 이를 매우 기이하게 여겼다. 희한하게도 사람들은 소화시키지 못할까 걱정하고 의심했는데, 도리어 대변을 순조롭게 하고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 문제가 없었다. 의원은 '황산곡(黃山谷)이 토사자(兎絲子)를 복용하였더니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과가 마치 뜨거운 물을 눈 위에 붓는 것과 같았다. '라고 한 구절이 떠올랐다. 그러나 약을 끊고 몇 년이 지나면 여러 증상이 다시 심해지는 듯하였고, 특히 명치가 답답하고 체증이 나타나는 것이 몹시 괴로웠다. 보통 이런 증상이면 위장을 돌보는 처방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다시 앞선 숙지황이 들어간 처방을 복용하면 오래지 않아 반드시 증상이 멎었다. 이 처방을 복용하면서 소변색도 맑아졌다. 의원의 평소 소변의 색은 짙은 붉은색이었고, 소변을 본 직후에는 곧 혼탁해져 누런 흙탕물과 같았다. 그런데 처방을 복용하면서 시간이 조금 지나면 소변은 맑아지고 찌꺼기가 아래에 가라앉았다. 의원은 매년 겨울이 끝날 무렵이면 입술이 마르고 타는 듯한 증상이 어김없이 생겼다. 그리고 평소 사계절 내내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열이 있었다. 어느 날 친구 의원이 "자네는 매년 비슷한 증상으로 고생을 하는데, 원인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하고 물었다. 그러자 의원은 "내 증상은 신수(腎水)가 부족한 것이 원인 아니겠는가? "라고 했다. 친구 의원은 다시 물었다. 그러자 의원은 "그러고 보니 나는 때로 아랫배와 음경 속이 은은하게 마비된 듯한 느낌이 있는 것을 보면 콩팥의 진양(眞陽)이 허하여 생긴 것이 분명하네. 친구 의원은 "그럼 팔미환(八味丸)을 복용해 보는 것이 어떤가? 의원은 친구 의원에게 "팔미환으로 이렇게 좋아지는 것을 보니 지금껏 내 증상은 신양(腎陽)이 허(虛)하였기 때문이었네. 친구 의원은 "자네의 증상은 겉으로는 비록 열증처럼 보였지만 신양이 허했기 때문에 계지와 부자 같은 뜨거운 약을 복용하니 도리어 소변이 맑아질 수 있었던 것이네. 의원은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팔미환을 복용하면 그 증상은 다시 사라졌다. 대보음환과 청상보하환 같은 약을 복용하였으나 조금도 효과가 없었다. 나는 이를 매우 기이하게 여겼다. 이는 황산곡이 토사자를 복용하였더니 음식을 소화시키는 효과가 마치 뜨거운 물을 눈 위에 붓는 것과 같았다고 한 것이 참으로 거짓이 아니었다. 그러나 약을 끊고 몇 년이 지나면 여러 증상이 다시 심해지는 듯하였고, 특히 비만과 체증이 몹시 괴로웠다. 다시 앞의 약을 복용하면 오래지 않아 반드시 증상이 멎었다. 이는 신기가 겁약하고 진원이 쇠약해져 음식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또 매년 겨울이 끝날 무렵이면 입술이 마르고 타는 듯한 증상이 어김없이 생겼다. 손바닥과 발바닥에 열이 나는 것은 신경의 진음이 허하여 열이 발생한 것이다.



경제 2026-08-29

무면허 사고 내고 "동생이 운전"···엿새 뒤 실토한 친형 [거짓을 청구하다]

사건은 경기 양주시 한 삼거리에서 벌어졌다. 운전면허 없이 카니발을 몰던 30대 A씨는 마음이 급했다. 하지만 그곳은 반대편 차로로, A씨는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을 한 것이었다. 눈치를 챈 시점엔 이미 늦었다. 급히 다시 원래 차로로 옮기려 핸들을 틀었지만 도로 한 가운데 설치돼있던 중앙분리대를 피할 순 없었다. 들이받은 충격으로 파편까지 도로에 흩어졌지만. 이에 사고 다음 날 보험설계사를 통해 보험사에 운전자가 동생 B씨였다는 내용으로 사고 접수를 했고, 보험금을 청구했다. 이미 입을 맞춰놓은 덕에 보험사가 확인 차 B씨에게 전화를 걸었을 때도 "내가 운전하다 사고를 냈다"고 응답했다. 이에 다시 보험사에 연락해 "사실 내가 사고를 냈다"고 말을 바꿨다.



국제 2026-08-29

네팔·티베트 홍수 실종자 2482명, 사망자 584명으로 늘어

네팔과 중국 접경 지역에서 대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지 사흘이 지난 가운데 실종자 숫자가 2500명에 가까워졌다. 프랑스 AF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네팔 구조 당국은 28일 발표에서 26일 대홍수 관련 사망자가 최소 579명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같은 날 발표에서 실종자가 977명이며 외국인이 517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구조 당국은 이날 늦게 실종자가 1924명이라고 알렸다. 홍수는 네팔과 더불어 중국 쪽에도 대규모 산사태를 초래했다. 중국 당국은 28일 발표에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었다고 알렸으나 실종자 수는 변경하지 않았다. 네팔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까지 보안요원 1만4829명을 투입해 홍수 피해 지역에서 374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팔과 중국 모두 2차 홍수 우려로 구조 작업을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정치 2026-08-29

'새로운 보수' 외치더니…박근혜·MB 소환한 국민의힘

박근혜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장동혁 대표, 정점식 원내대표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윤창원 "새로운 보수의 시대를 열어갈 책무가 우리 국민의힘에 주어져 있습니다." 윤창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6일 취임 1주년 회견에서 '혁신과 미래'를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불과 하루 뒤 국민의힘이 선택한 행보는 정반대였다. 비당권파인 유영하 의원이 놓은 다리를 건너 정점식 원내대표가 대구 달성군 사저를 찾아 직접 요청한 결과다. 보수 정당 연찬회에 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오는 31일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예방하며 '전직 대통령 끌어안기' 행보를 이어간다.정 원내대표가 내세운 표면적 명분은 '화합'이다. 장동혁 대표는 취임 1년을 거치며 당권 장악력을 높여가고 있다. 장 대표가 단식 농성을 할 때 박 전 대통령이 격려 방문을 했던 만큼 둘 사이가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새로운 보수'를 선언했던 국민의힘이 전직 대통령들을 재소환한 것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다.



사회 2026-08-29

공소취소 특검 가능할까?…3가지 걸림돌[서리풀살롱]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없던 일로 만들기 위한 특별검사라고 의심받는 공소취소 특검 출범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지난 24일 공소취소 특검법의 9월 처리를 언급하면서입니다.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긴 합니다.특검법의 핵심 쟁점이 특검에 '공소취소권'을 부여하는 것인 탓에 '공소취소 특검'으로 불리는데요. 천 의원이 발의한 공소취소 특검법에는 특검이 최대 30명의 파견검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주도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검사의 수사권이 완전히 폐지되는데요.즉, 검사의 수사권을 감안하면 공소취소 특검법의 현실적인 처리 마지노선이 9월인 셈입니다. 9월 안에 국회를 통과해야 선관위 특검법이 부칙을 통해 파견검사의 수사권을 부여한 것과 유사한 방식을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참고기사 : 檢수사권 폐지, 선관위 특검 파견검사는 수사할 수 있나? 법안 처리가 10월로 넘어가면 수사권이 없는 검사를 파견받는 것은 무의미하고요. 이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취소를 위한 외압이나 거래가 있었는지 수사해 보자는 것인데요.



2026-08-28

경제 2026-08-28

16만평 옥수수밭이 AI 심장으로…'Made in USA HBM' 시동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HBM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찾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 SK하이닉스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기지 건설현장에서는 크레인 여러 대가 100피트(약 30m) 높이의 건물을 향해 팔을 뻗고 있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약 7%, 건축 공정만 놓고 보면 15% 수준이다. "여기는 원래 옥수수밭이었습니다." 전체 부지는 133.5에이커, 약 16만3000평이다. 미식축구장 약 100개를 넣을 수 있는 넓이다. 클린룸 면적만 18만1475제곱피트, 약 5100평에 달한다. 건물 높이는 약 100피트로 일반 건물 10층 정도다. 사용되는 철근을 일렬로 이으면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닿을 수 있는 약 2635마일에 이른다. 철골 무게는 2만4157톤으로 시카고 명물 '클라우드 게이트'를 약 220개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하루 처리할 물만 380만갤런으로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6개를 채울 수 있는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총 4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2028년 10월 클린룸을 완공하고 연간 수 십만만장 규모의 HBM 웨이퍼를 처리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한국의 HBM 제조기술과 미국의 AI 수요를 하나의 생산 라인으로 연결하는 셈이다. 공법도 한국과 다르다.



과학 2026-08-28

"초기 증상 없는 만성콩팥병, 당뇨병·고혈압 있다면 정기검진이 답" [Weekend 헬스]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가 늘면서 콩팥(신장) 건강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높은 혈당과 혈압이 장기간 지속되면 노폐물을 걸러내는 콩팥의 미세혈관이 서서히 손상돼 기능이 떨어지고, 만성콩팥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콩팥 기능이 크게 떨어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에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만성콩팥병은 이런 콩팥이 손상되거나 기능이 떨어진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을 말한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진료 환자는 2015년 약 17만 명에서 2024년 34만6000여 명으로 최근 10년 새 약 2배 증가했다.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연간 2838만원(2021년 기준)으로 단일 질환 중 가장 높다. 만성콩팥병의 가장 흔한 원인은 당뇨병과 고혈압이다. 높은 혈당과 혈압이 콩팥의 여과 장치인 사구체를 지속적으로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이 외에 사구체신염, 다낭성 신질환 같은 유전성 질환, 약물성 신손상, 드물게는 자가면역질환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진단은 간단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콩팥 건강은 '사구체 여과율(eGFR)'을 점수화한 '콩팥 점수'로 확인할 수 있다. 2년에 한 번 받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에서도 이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사회 2026-08-28

[르포] '네팔 대홍수' 접경지역 북새통…다리 끊겨 전진 불가 아비규환

27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 공항에서 차를 타고 3시간가량 달려 도착한 트리슐리 군사기지에서 더는 갈 수가 없어 발이 묶였다. 군사기지 인근 다리가 홍수로 끊겨 사고 지점으로 이동할 방법이 없었다. 군사기지에서 북쪽으로 1㎞ 정도 향하면 놓인 다리가 홍수로 끊기는 바람에 헬기를 대절하지 않는 한 더는 계속 갈 방법이 없다. 현지 시각 오후 7시 기준 트리슐리 군사기지는 입구에서부터 가족들을 찾으려는 차량 행렬로 아비규환이었다. 군사기지 앞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가족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고자 모였다. 군사기지 내부에는 전날 구조된 사람들이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인들은 구조된 가족이 군사기지 안에 머무는 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부로 들어가거나 앞에 서서 군사기지에서 나오는 가족들과 조우했다. 여동생 안주 타망(22) 씨는 홍수가 발발한 상황에 대해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며 "엄청 빠른 속도로 도망쳤다"고 말했다. 막내 여동생 릴제나 타망(14) 씨는 '괜찮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으면서 "살아나서 지금은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가족들은 다 안전하지만, 다리가 끊기는 바람에 어제부터 여기에 갇혀 있다"며 "강을 건너게 해 달라고 말하기 위해 이곳에 있다"고 말했다. 마하두수아라 씨는 "정말 '몬스터'(monster·괴물) 같았다"며 "언덕 위에서 물과 흙이 터져 나오는 모습을 봤는데 정말 무서웠다"고 말했다. 비까지 내리기 시작했다.



정치 2026-08-28

경찰청장 20개월 공석, 인선 왜 늦어지나[팩트체크]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서울·경기남부·부산·인천경찰청장, 국가수사본부장의 계급이다.그러나 기존 경찰 지휘부는 비상계엄 연루 여부로 인해 일제히 인적 쇄신 대상이 된 탓에, 정부는 새 후보군을 물색할 수밖에 없었다.이에 따라 치안감을 대상으로 한 치안정감 인사를 우선 진행했는데, 이 또한 후보군을 추리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고, 치안정감 승진자 내정은 이달 12일에나 이뤄졌다.인사 막바지에는 법적 임기와 계급정년의 충돌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경찰법은 경찰청장의 임기를 '2년'으로 보장하지만, 경찰공무원법상 경찰의 정년은 '만 60세'다.내란으로 흔들린 경찰 조직의 안정화와 일선 수사에 대한 기획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던 후보군 다수가 1966~1967년생으로 정년을 앞둔 탓에, 국회에서는 중도 퇴임 사태를 막기 위해 청장의 경우 60세 정년 적용을 받지 않도록 한 개정안이 논의됐다.하지만 '특정인 맞춤형 입법'이라는 논란에, 타 직역과 형평성이 달라서는 안 된다는 시비까지 불거지면서 행정안전위원회 문턱을 넘은 이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멈춰 섰다.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현재 법사위 내에서는 해당 법안을 처리하려는 움직임은 완전히 동력을 잃고 중단된 상태다.입법을 통한 정년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자, 후보군을 다시 물색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로 인해 치안정감 인사에 시간이 더 걸리게 됐다.신임 경찰청장 인선이 사법개혁 시기와 맞물린 점도 인선이 늦어진 배경으로 꼽힌다.오는 10월 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 등 사정기관 개편이 맞물린 상황인 만큼, 검경 수사권 조정 등 후속 과제를 잡음 없이 연착륙시킬 인사를 선정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다는 평가다.여기에 잇따른 일선 경찰의 비위 사건과 수사 지연 논란으로 인해 경찰 내부의 기강 확립에 대한 목소리가 커진 점도 고강도 인사 검증을 불렀다.다만 청와대가 이례적으로 인사 지연을 공식 사과하며 조속한 매듭을 약속했고, 8월 중순 치안정감 승진으로 후보군 정비를 마친 상황이어서 최종 후보자 지명 절차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청와대 관계자는 "경찰의 리더십 공백을 빨리 해소해야 한다는 데에는 청와대 내부에서도 공감대가 있다"며 "중수청과 공소청 설치가 마무리되는 부분을 고려하더라도,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감안할 때 빠른 시일 내에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제 2026-08-28

그로시 IAEA 사무총장 "트럼프·김정은 만남 매우 중요"

북미정상회담 지지 입장…대화를 통한 북핵 대응 필요성 강조 백나리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도전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도자들은 서로 만나야 한다"면서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인권을 유린하는 독재자로서의 김 위원장 평판 때문에 대화가 가로막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이를 중재하려 한 것도 예로 들었다.



2026-08-27

국제 2026-08-27

'대통령 경호' 美비밀경호국서 직원 3명 비위 의혹 직무정지

지난달에는 JD 밴스 부통령 경호 임무를 맡은 요원 1명이 기밀 누설 의혹으로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제 2026-08-27

알츠하이머 악순환 키우는 핵심 인자 찾았다…새 치료 표적 기대

IBS 정원석 부연구단장, 흥분성 신경세포서 ERBB4 증가 확인 "아밀로이드 베타 제거와 ERBB4 조절 병용 치료 기대"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의 악순환을 가속하는 핵심 인자를 밝혀냈다. 동물실험에서 인자 조절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확인해 단 하나의 표적 조절로 다양한 병리를 한꺼번에 완화할 수 있는 새 치료 전략 가능성을 열었단 기대가 나온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초기부터 나타나는 신경회로와 시냅스의 불균형 현상에 주목해 알츠하이머병 모델 생쥐의 해마를 분석했다. 그 결과 뇌 회로를 자극하는 흥분성 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하고 이를 억누르는 억제성 신경세포 활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을 확인했다. 또 신경세포가 아닌 별아교세포나 미세아교세포가 흥분성 시냅스를 과도하게 제거하는 반면 억제성 시냅스는 적게 제거하면서 신경회로 불균형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런 원인을 찾던 중 정상 뇌의 억제성 신경세포에 존재하는 ERBB4 수용체가 특정 흥분성 신경세포 집단에서 많이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 반대로 정상 생쥐의 흥분성 신경세포에 ERBB4를 발현시키자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가 없는데도 신경회로 과흥분, 시냅스 불균형 등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병리 변화가 나타났다. 그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병리 현상이 워낙 확실하기 때문에 잘 조절하면 치료제까지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회 2026-08-27

"손주 주 1회 데려와라" 생후 6개월 아기 엄마의 고민 [어떻게 생각하세요]

글을 쓴 A씨는 생후 6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다. A씨는 시댁에서 "내일 동네 사람들에게 아기를 보여주기로 했으니 데리고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A씨는 "내일은 친구들을 만나는데 아기를 데려가기로 했다고 했더니 안 된다고, (동네 사람들에게) 보여주기로 약속했으니 꼭 데려오라고 하셨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시댁에서는 주말에 오라고 하는데 친구나 지인들도 대부분 주말에 시간이 된다", "매주 가기 어렵다고 말해도 저녁에라도 와서 자고 가기를 바라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아이도 어려 한 시간씩 차를 태우고 싶지 않다"며 "한 달에 한두 번도 많이 가는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정치 2026-08-27

조현 "네팔 홍수 고립된 국민 10명은 안전대피 확인"(종합2보)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 주재…"신속대응팀 내일 현지로 파견" 조현 외교부 장관은 네팔 홍수로 고립됐던 한국인 10명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밤 10시 30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시작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가 현지 채용한 한국인 1명이 추가로 연락 두절 상태인 것이 확인돼 연락 두절된 한국인은 총 9명으로 늘어났다. 조 장관은 "대통령님께서는 이번 상황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과학 2026-08-27

알츠하이머 악순환 끊을 핵심 스위치 찾았다

알츠하이머병의 악순환을 가속하는 핵심 인자가 밝혀졌다. 연구진은 질병 초기부터 나타나는 신경회로와 시냅스의 불균형 현상에 주목했다. 알츠하이머병 모델 생쥐의 해마를 분석한 결과, 뇌 회로를 자극하는 흥분성 신경세포는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이를 억누르는 억제성 신경세포의 활성은 크게 떨어졌다. 또 비(非)신경세포인 별아교세포·미세아교세포가 흥분성 시냅스를 과도하게 제거하는 반면 억제성 시냅스는 적게 제거하면서 신경회로의 불균형을 더욱 부추겼다. 연구진은 이러한 시냅스 소실 불균형의 원인이 결국 신경세포의 비정상적 활성 상태에 있음을 밝혀냈다. 이를 바탕으로 분자 수준의 원인을 추적한 연구진은 정상 뇌의 억제성 신경세포에 존재하는 ERBB4 수용체가 특정 흥분성 신경세포 집단에서 현저하게 증가해 있음을 찾아냈다. 이어 연구진은 유전자 가위 기술로 알츠하이머병 모델 생쥐의 흥분성 신경세포에서만 ERBB4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실험을 수행했다. 그 결과 과도했던 흥분성 신경세포의 활성은 낮아지고, 저하됐던 일부 억제성 신경세포의 활성이 회복됐다.



2026-08-26

과학 2026-08-26

美 매체 "갤S27 울트라 가격 인상"…200만원 시대 열리나 [1일IT템]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S27' 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란 미국 매체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출고가 기준 전작 대비 200달러(약 27만7000원) 가량 인상될 것이란 예측이다. 일반과 플러스 제품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지만, 울트라는 200달러 더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프로 모델은 1299달러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워낙 가파른 탓에 마진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 2026-08-26

미 8월 소비자신뢰지수, 고유가 부담 속 두달 연속 하락

미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과 전망을 수치화한 소비자신뢰지수가 고유가 여파 속 8월에도 소폭 하락하며 두 달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4로 전월 대비 0. 8포인트 하락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회 2026-08-26

졸업식 참석차 한국 온 20대 中유학생 실종 닷새만에 주검으로

25일 해당 대학 및 수사 당국 등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는 최근까지 경산에 있는 한 대학원 재활치료학과에서 유학 생활을 이어왔다. 유학생활 동안 A씨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가족이 있는 중국에서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4일 학위수여식 참석을 위해 다시 한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A씨는 학위수여식이 열린 지난 20일 오후 늦게부터 가족·지인 등과 연락이 끊긴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A씨에 대한 실종 신고는 다음 날인 지난 21일 오후 7시께 경북경찰에 접수됐다. 이후 A씨는 실종 닷새만인 이날 오후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30대 중국인 남성 B씨 주거지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 B씨는 지난 21일 경찰에 A씨 실종 사실을 처음으로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정치 2026-08-26

美전문가 "북미회담 가능성 희박…한미일에 최대 도전은 트럼프"

희박한 가능성마저 떠난 상태"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북한은 러시아에서 식량, 연료, 자금, 군사기술의 형태로 140억∼200억달러를 받고 있다. 암호화폐 범죄로 연간 10억달러를 얻고 있다"며 "몇 년 전처럼 미국의 제재 완화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었다. 다만 "미국이 기준을 얼마나 낮게 설정하느냐, 또는 트럼프가 얼마나 기꺼이 양보를 제시하느냐"에 따라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은 '그걸로는 부족해, 도널드. 그러면 우리가 당신을 만나는 걸 고려해볼 수 있지'라는 식으로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그런데도 "트럼프는 북한과 만나고 싶어 할 것이고, 일본이나 한국의 이해관계가 무엇인지는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테라오카 아유미 브랜디스대 조교수도 "미국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이 두 동맹국에 정말로 어려움을 가져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클링너 선임연구원은 "동맹은 결혼과 같다.



경제 2026-08-26

[사이테크+] "외로움, 뇌 회로 바꿔 음주 촉진…수컷 생쥐서 메커니즘 확인"

연구팀은 사회적 고립은 사람에서 동기를 크게 변화시키고 알코올 오용 취약성을 높이지만, 고립감을 느끼는 게 어떻게 뇌를 재구성해 알코올 섭취를 증가시키는지 신경학적 메커니즘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반면 암컷은 고립 기간이 길어지면서 오히려 알코올 섭취가 감소했다. 또 물 섭취에는 고립에 따른 변화가 없었다. 분석 결과 사회적 고립은 수컷 생쥐에서 BLA-mPFC 뉴런의 흥분성을 높였지만, 암컷에서는 낮췄으며, 이 회로의 흥분성이 높은 수컷일수록 알코올을 더 많이 마시는 경향을 보였다. 또 광유전학을 이용해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지 않은 수컷 생쥐의 BLA-mPFC 회로를 인위적으로 활성화하자 알코올 섭취가 증가했으며, 반대로 고립된 수컷 생쥐의 BLA-mPFC 회로를 억제하자 알코올을 마시는 횟수가 줄었다. 연구팀은 사회적 고립이 전전두피질의 보상 관련 정보 처리를 변화시켜 알코올 관련 신호에 더 강하게 반응하는 방향으로 뇌 회로를 재구성하는 것으로 풀이했다. 사회적 고립 같은 부정적 사회 환경에서 BLA-mPFC 회로의 활동이 높아지면서 내측 전전두피질의 정보 처리가 달라지고, 알코올 관련 신호가 강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26-08-25

국제 2026-08-25

"유럽박물관 털이범, 금값 뛰자 금·보석 눈독…폭력성도"

현윤경 유럽에서 금과 보석을 노리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터는 범죄자들의 폭력성이 점점 짙어지고 있으며, 한탕을 노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급조된 범죄단의 범행 사례가 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루브르 박물관을 턴 절도범들은 당시 경비원과 관람객들을 위협하면서 약 8천800만 유로(약 1천400억원) 상당의 보석류를 훔쳐 달아난 바 있다. 유로폴은 보고서에서 지난 2년 동안 미술품 절도범들의 관심이 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귀금속과 보석, 문화재로 이동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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