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사회 2025-10-17

사기 피해자에게 '코인 투자 조언' 미끼…3천만원 가로챈 30대

배상신청인에게 편취금 3024만원을 지급하라고도 명했다.A씨는 지난 2022년 7월경부터 같은 해 8월경까지 과거 사기 피해를 당한 피해자 B씨로부터 9회에 걸쳐 총 3024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사기 피해자들이 주로 가입하는 온라인 카페에 B씨가 게시한 글을 보고 자신의 동생도 비슷한 피해를 입어서 조언해줄 게 있다며 연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내 유명 증권사의 투자권유대행인이라고 적힌 명함과 계좌 잔액 사진을 보여주고 투자전문가라고 속인 것으로도 파악됐다.A씨는 사기 피해 경험이 있어 두렵다고 말하는 B씨에게 "직접 바이낸스, 빗썸, 업비트 등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거래해서 수익을 내주겠다"면서 "손실이 나더라도 내 돈으로 원금을 보장해 줄 수 있다"고 반복적으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해당 증권사에서 5년간 일을 한 적도, 소개한 가상자산 거래소에 직접 투자해 많은 수익을 낸 적도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들이 유령 취급" 따돌림 호소하다 숨진 초등생..2년만에 '학폭' 재조사

강씨 딸(당시 13세)은 2023년 10월 부산 한 아파트에서 숨졌다.그러나 경찰은 지난해 10월 '혐의 없음' 결론을 냈고, 강씨는 재차 수사 이의 신청을 했으나 부산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도 증거 불충분으로 이를 기각했다.교육지원청 학폭위는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지난 2월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에게 ‘학교폭력 조치 없음’ 처분을 내렸다.이에 강씨는 딸의 휴대전화 포렌식으로 새로운 증거 자료를 확보한 뒤 지난 5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강씨는 “딸이 생전 학교 건강 설문조사에 ‘학교폭력 있음’이라고 표시했으나 담임이 이를 무시했다”며 “이를 인정하는 녹취를 확보했다”고 행정심판 청구 이유를 밝혔다.교육지원청은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강 씨는 재조사로 가해 사실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월 200 받는 고졸 주제에"..제주 숙소 환불 거절하자 막말한 새신부

", "석사면 뭐하냐 인성은 초딩인데", "못 배운 사람만 못하다"며 신혼부부의 행동을 비판했다.



[단독]인권위, '양평 공무원 사망' 조사 여부 결정할 전원위 개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에 대한 직권조사 개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17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인권위는 오는 20일 오후 3시 비공개로 임시 전원위원회(전원위)를 개최해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직권조사를 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인권위 김용원 상임위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18차 전원위에서 "선진국에서 발생해선 안 되는 극단적 인권침해 사례"라며 "사건 발생 경위와 시정 과제, 재발 방지책을 인권위가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세훈만 웃고 있을 거다? 이런 관측 왜 나올까

"안 그래도 서울 여론이 호락호락하지 않은데, 이번 대책으로 오세훈 서울시장만 웃고 있을 것이다." 신통기획 등을 통한 주택정책의 힘과 속도 모두 빠지게 됐다.이 때문에 오 시장이 '주택공급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중앙정부와의 정책 대결 구도를 강화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부부 이름 따서 아기 이름 짓자 했더니.."며느리가 앞에?" 반대하는 시댁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이름은 '지', 남편 이름은 '석'으로 끝난다. "라고 답답해했다.그러면서 "내 이름이 앞에 온다고 반대하는 것이 너무 기분 나쁘다. 남편은 무시하고 짓자고 하는데, 이미 반대한다는 말을 들어서 기분 나쁜데 어떻게 무시하냐?



"스스로 들어간 행동 석연치 않아"…경찰, 중랑천 중학생 실종 사건 '학폭' 연관성 조사

4일 후 거의 동일한 장소에서 A군은 중랑천에 들어갔다가 실종됐지만 당시 현장에 가해 선배는 없었고, 현재까지 강요 등 정황이 담긴 통화나 메시지 등은 확인된 바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16일 수사 당국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지난 13일 오후 A군 등 중학교 1학년 학생 3명이 중랑천 징검다리 근처를 찾았다. 공교롭게도 사고 발생 4일 전인 지난 9일 중랑천 징검다리 인근에서 중학생들 사이 괴롭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강아지·고양이 10마리 입양한 20대 집에서 사체 무더기 발견...경찰 수사

A씨의 거주지에서 발견된 종량제 봉투에는 강아지 1마리와 고양이 3마리 등 4마리의 사체가 담겨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회적협동조합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은 최근 '누군가 중고 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동물을 입양하고 있는데 이상하다'는 제보를 받고 완주군청, 경찰 등과 함께 A씨의 거주지를 찾았다. 전북 완주의 한 아파트에서 여러 마리의 개·고양이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결혼 직전 성병 치료한 아내..따졌더니 "이미 완치됐자나?" [헤어질 결심]

하지만 아내는 "결혼전에 치료한 것이고, 이미 완치된 일이라 굳이 말할 필요가 없었다"고 답했다.남편은 이 사건 이후 "그 일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며 "결혼 전의 일이라 해도 숨긴 이유가 신경 쓰이고, 나를 만나면서 다른 남자를 만난건 아닌지 계속 의심하게 된다"고 털어놨다.이에 대해 양 변호사는 "클라미디아는 완치가 가능한 성병으로, 치료를 마쳤다면 전염 위험이 없다"며 "결혼 전에 이미 치료가 끝난 경우, 이를 숨겼다고 해서 법적으로 유책행위나 부정행위로 보긴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누구나 과거의 연애나 질환이 있을 수 있고, 그것이 결혼 후 신뢰관계의 전부를 결정짓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결혼 전 치료 이력 때문에 관계가 흔들리고 있다면 상담이나 대화로 풀어야 한다"면서 "머릿속 의심보다 중요한 건 지금의 관계를 지키려는 노력"이라고 조언했다.



LG家 희망퇴직 '칼바람'...LG디스플레이, 1년 만에 또 '희망퇴직' 받는다

LG전자에 이어 LG디스플레이가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기본급 최대 36개월 치 분량의 퇴직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한다.최종 희망 퇴직자는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중순까지 사무직 희망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번 희망퇴직은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효율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6월 생산직 희망퇴직을, 11월에는 사무직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한국인들 피해자로만 볼 수 없어" 캄보디아 현지 교민 비판

현지에서 10년 넘게 선교활동을 한 캄보디아 한인회 부회장이 고수익 보장 광고에 이끌려 온 한국인들을 마냥 피해자로만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옥해실 캄보디아 한인회 부회장은 "초창기에는 속았다고 하지만 뉴스에서 난리를 쳤는데도 들어오지 않느냐"며 "왜 선량한 시민이 (범죄를) 당한 것처럼 이야기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선 해외 취업을 가장한 불법 광고 단속 뿐만 아니라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광고에 현혹돼 현지에 왔다가 보이스피싱 등 사기에 가담한 우리 국민에 대한 강한 제재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원영 괴롭힌 유튜버 "얼마나 큰 잘못인지 깨달았다" 울먹였으나..실형 구형

또 피해자 중 5명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모욕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도 19차례 게시했다.A씨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약 2년간 총 2억5000만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단독]학교 공사 현장에서 4년간 24명 숨졌다···안전의무 저버린 교육청에 산재 급증

최근 4년간 학교 내 공사 현장에서 산업재해로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산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의무도 지키지 않은 교육청이 절반을 넘는 등 교육청이 학교 안에서 이뤄지는 공사에 대한 안전 관리 책임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교육청 발주 공사 현장에서 산업재해가 968건 발생했다. 968건 중 사망 사고는 24건이었다. 사망 사고 24건 중 19건도 추락사였다. 학교 내 공사 현장의 안전조치는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북의 한 중학교 공사 현장에선 사다리를 타고 작업하던 노동자가 떨어져 숨졌는데 개인안전보호구를 미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교육청은 대상 공사 54건 전체에 대해 안전보건대장을 검증받지 않았다. 경북교육청은 공사 54건 중 6건에 대한 안전보건대장을 작성하지 않았다. 산재 예방 기술지도는 공사 현장을 점검·지도하는 법적 의무 제도 중 하나다.



대법원, ‘역대 최고’ 위자료 20억 확정…이혼 위자료 증액 계기 될까

대법원은 16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재산분할액을 다시 산정하라면서도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는 국내 이혼 소송에서 법원이 인정한 위자료 중 가장 많다. 법조계에선 대법원 확정판결이 유사한 이혼 소송의 위자료 산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소송에서도 1심은 최 회장이 1억원을 위자료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최 회장이 “소송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부정행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거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최 회장 측은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하면서 위자료를 다시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법원 판례가 다른 이혼 소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어차피 답 안 하는데 질문만 하는 윤석열 조사, 왜 할까?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일반이적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15일 특검에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조사가 시작된 오전 10시14분부터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특검 측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조사가 끝날 때까지 계속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침묵을 지키는 윤 전 대통령 앞에서 특검팀 검사는 수 시간에 걸쳐 질문만 계속 한 셈이다. 윤 전 대통령의 묵묵부답 앞에서 질문지만 읽어 내려간 조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 요구로 조서에 이 발언을 담진 않았다.



[단독]내 아이 15분 검사로 ‘경계선지능’ 판별?···학부모 “진단 아닌 낙인” 반발

“2차·3차로 신뢰도 확보, 개별 연락해 낙인 방지 최선” 전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초등학교 1학년 대상 ‘경계선지능 학생 진단검사’가 시작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검사 도구를 제외한 학생 1인당 5000원 예산이 배정된 기록지로 ‘15분 문답식’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는 탓이다. 학부모들은 짧은 시간 내 진행되는 문답식 검사가 자칫 자녀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1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교육청은 올해 예산 13억원을 들여 도내 22개 시·군 424개 학교 초등학교 1학년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도교육청은 경계선지능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갖추겠다는 취지로 이 사업을 도입했다. 1차 전수검사, 2차 의심군 대상 심층검사를 거친 뒤 결과를 학부모에게 통보하고 상담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문제는 사업의 핵심인 1차 전수검사가 지능에 국한돼 있다는 점이다. 학부모들은 사업 취지와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검사 방식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이게 만원이라고?" 진주시, 유등축제 바가지 업소 즉각 퇴출조치

가격표시나 원가 대비 판매가가 부적정한 사례가 발견될 경우 즉시 시정명령 및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시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또 축제장 곳곳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투입돼 교통 정리, 환경정비, 안전관리, 민원 응대 등 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푸드트럭과 부스 운영 구역에서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가격·위생·혼잡도 등을 점검하고, 불편 신고가 접수되면 즉각 현장에 출동해 해결하는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현장 단속 및 서비스 품질 관리 강화, 자원봉사자 교육 확대 등을 통해 관광객들의 음식요금 관련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범죄단지 배후 의심' 프린스그룹, 한국서 사무실 운영 정황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실에 따르면 프린스그룹의 부동산 계열사인 '프린스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은 홈페이지에 서울 중구 순화동에 한국사무소가 있다고 안내 중이다. 서 의원은 프린스그룹의 부동산 계열사가 주로 자금 세탁에 사용된 정황이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비슷한 일을 한 게 아닌지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프린스 리얼 이스테이트 그룹은 지난 5월 한국에서 전시장을 열었다고 홍보했으며, 지난 8월 서울에서 갤러리 행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의원실은 전했다.



“캄보디아 3번 방문, 통장 빌려줬다”…죄책감에 자수한 50대 男

이 남성은 통장을 빌려주면 1000만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하겠다는 말에 속아 캄보디아에 세 차례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16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왜 가시나요", "왜 막느냐"…30대 이어 또 20대 출국 제지

이에 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7시쯤에도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고 한 30대 남성의 출국을 제지했다. 경찰은 당시 불심 검문을 하면서 "출국 목적이 무엇이냐"는 등 질문을 했으나 A씨는 "왜 막느냐 나가야 한다"면서 제대로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20대 남성이 출국 목적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자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계엄 단전·단수 지시’ 첫 정식 재판…피고인석 촬영·중계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후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혐의 등으로 내란 특별검사팀에 구속기소 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첫 정식 재판이 17일 열린다. 공판에서는 특검팀이 공소사실을 진술하고 이 전 장관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재판부는 특검의 신청을 받아들여 이번 재판의 전 과정을 촬영·중계하도록 허가했다. 언론의 법정 촬영도 허용돼, 공판 개시 전까지 피고인석에 앉은 이 전 장관의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담길 예정이다.



모텔에서 아기 낳은 20대 연인, 숨지자 쓰레기 더미에 유기…"너무 어려서 그랬다"

생후 2개월 된 신생아를 방치해 숨지게 하고 그 시신을 쓰레기 더미에 유기한 20대 연인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광주지법 목포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정현기) 심리로 열린 A씨(21·여)와 B씨(28)의 아동학대치사, 시체유기 혐의 사건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1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은 보호자로서 최소한의 양육 조치를 하지 않고, 숨진 이후로도 방치했다"며 피고인들에게 각각 징역 12년과 아동·청소년 등 기관에 대한 10년간 취업제한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A씨 등은 지난 6월에서 7월 전남 목포 소재의 한 숙박업소에서 아이를 출산하고 생후 2개월까지 방치해 숨지게 하는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아이의 사망도 신고하지 않고 경찰에 발견될 때까지 약 2주간 숙소 쓰레기 더미 속에 방치한 혐의도 함께 받는다.조사 결과 이들은 숙박업소에서 아이를 출산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고, 위생이 불량한 상태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아이는 분유 등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건강이 악화됐으나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숨졌다.



국정자원 화재 22일째, 행정서비스 절반 ‘먹통’···정부 “다음달 20일까지 97%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화재로 행정 서비스가 마비된 지 22일째지만, 여전히 절반 이상 시스템이 복구되지 않아 국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기준 전체 장애 시스템 709개 중 52.3%인 371개가 여전히 복구되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핵심 서비스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1·2등급 시스템 중 다수가 복구되지 않아 국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아직 복구되지 않은 1등급 시스템 중에는 보훈부의 통합보훈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2등급 시스템 중에서는 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교육부·국가데이터처·금융위원회·기후에너지환경부·문화체육관광부·소방청·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 중앙부처 주요 홈페이지의 대국민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태다.



캄보디아 피싱조직 ‘마동석팀’ 오늘 1심 선고…피해액 수억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피해자들에게 수억원을 갈취한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17일 열린다.



"아파트 화단에 수류탄 있어요"…전주서 40년 전 연습용 수류탄 발견

16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전주 완산구 소재의 한 아파트 화단에 수류탄으로 의심되는 물체 1개를 발견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전북 전주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훈련용 수류탄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EOD)이 해당 물체를 확인한 결과, 1980년대에 훈련용으로 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사람들 어쩜 이러지"..日모델, 버스 탔다가 눈물 흘리며 "마음 꽉 채웠다"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은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한국을 방문한 한 일본인 모델이 버스기사의 배려에 감동해 눈물을 흘린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가 된 영상은 지난 12일,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 중인 A씨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뿐만 아니라 “한국 버스는 현금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다음부터는 꼭 카드를 충전해서 다니라”고 말을 건넨 뒤 “이번에는 그냥 태워주겠다”고 덧붙였다.A씨는 따뜻한 배려에 연신 “정말 고맙다”며 울먹였다.



'쌍둥이 출산' 기다리던 아빠 사망…음주 운전자 "기억 안나"

지난 추석 연휴 때 만취운전자가 인도를 침입해 3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해 구속됐다.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APEC과 함께 달려

김병곤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개최를 기념해 편성한 이번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주를 찾을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동해안의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철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동해안권 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상품에는 지역 관광, 문화 체험, 미식,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왕복 열차비, 식비, 입장권, 가이드 비용까지 모두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동해안 열차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관광열차는 지난 7월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경북, 강원, 부산, 울산 4개 시·도)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공동 기획해 큰 호응을 얻은 '완벽한 기차여행' 상품의 후속 상품으로, 강원 동해에서 출발해 삼척을 경유, 서경주역을 왕복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추석날 한복 줄줄이 입히고"…'반품 얌체족'에 부글부글

반품 물건 회수하러 갔는데 포장이 뜯겨 있길래 뭔가 했더니 한복 치마와 저고리였다"며 "창피하게 살지는 말자.



국정자원 화재 시스템 복구율 47.7%···“내달 20일까지 97% 정상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행정 서비스가 마비된 지 22일째가 됐지만 피해를 본 시스템의 절반도 복구가 되지 못해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실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1등급 시스템 9개와 2등급 27개가 여전히 기능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들 시스템을 10월 말까지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피해 시스템 709개 중 복구되지 못한 시스템은 52.3%인 371개다. 1등급 시스템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가 지난 13일 복구되면서 관공서 등에서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게 되는 등 정부는 핵심 서비스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월 5일 개관 앞둔 대구도서관, 막바지 준비 '착착'

권현주 대구도서관장은 "대구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빌리는 곳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공유하는 열린 문화 플랫폼이다"면서 "완성도 높은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전시실, 카페가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3층에는 인문예술자료실과 청소년공간, 4층에는 강당, 문화강좌실, 책뜨락(하늘공원) 등 평생학습과 문화활동 공간이 조성된다. 앞으로 대구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시민 누구나 지식과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세종시-교보문고, '한글기록장' 온라인 확대 판매

세종시는 교보문고와 함께 한글의 아름다움과 정취를 담아 출시한 한정판 한글기록장을 다음 달부터 온라인에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와 교보문고는 지난 10일 업무협약 이후 일상의 솔직한 감정과 생각을 한글로 소중히 기록하자는 의미를 담아 한글기록장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교보문고 온라인 판매 홈페이지에서 10% 할인이 적용된 2만 511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2명, 오늘 아침 추가 송환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2명이 국적기를 통해 추가로 송환됐다.



동작구청이 취업 축제로 변신…‘내일을 잡(Job)다’ 23일 개막

이번 박람회는 취업 스트레스 해소와 구직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한양행 등 관내 우수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 정보와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축제형 일자리 박람회로 기획돼 구청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이력서·자기소개서 1대1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한국 女 인신매매' 韓 남성, 캄보디아서 구속…"중국인 윗선이 시켜"

캄보디아로 통장을 팔러 올 한국인을 모집하고 현지에 도착한 뒤엔 조직에 그 한국인을 넘겼으며, 그 가운데 일부 여성은 납치당하거나 유흥업소 일을 강요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캄보디아에서 한국 남성 2명이 같은 한국 여성들을 감금하고 인신매매까지 하려고 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들은 범죄단지에 갇혀 있다 다른 조직에 팔려 가기 직전 가해 남성들과 시아누크빌의 한 호텔방에 감금됐는데, 한 여성이 지인을 통해 한국대사관에 신고하면서 남성들이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 소상공인 등 공유재산 임대료 최대 절반 감면

대구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시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최대 50%까지 인하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또 시유재산 임대료 납부 기한을 최대 1년까지 연장하고, 임대료 연체료도 50% 감경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힘쓰기로 했다. 김정기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자 임대료 인하를 결정했다"면서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 부산 공식 방문...문화·경제 교류 확대

1980년 스웨덴이 세계 최초로 남녀평등한 왕위 계승법을 도입하면서 빅토리아 왕세녀는 남동생 칼 필립 왕자를 제치고 왕세녀가 됐다.대표단은 이날 오전 태종대에 있는 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에서 열리는 스웨덴 야전병원 파견 7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박형준 시장과 함께 부산진구에 있는 스웨덴 참전기념비를 방문했다.이어 박 시장이 주재하는 환영 오찬에 참석했다.오찬에는 부산 소재 스웨덴 경제인, 영화계 인사 등 40여명도 함께했다.이후 대표단은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스웨덴 작가 관련 전시를 관람한 후 미술계 인사와 함께하는 토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스웨덴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부산과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1조원대 재산분할 백지화 [윤지상의 가사언박싱]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요 판결 분석도 제공합니다. 또한 원고가 부부공동재산 형성·유지와 관련해 제3자에게 증여하는 등으로 처분한 재산은 재산분할 대상으로 삼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심이 노태우의 금전 지원을 피고 노소영 관장의 기여로 참작한 것은 재산분할 비율 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원심판결 중 재산분할청구에 관한 부분을 파기 환송했습니다. 원고 최태원 회장은 피고 노소영 관장에게 재산분할금으로 약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대법원의 판단은 이러한 1심의 판단이 옳다는 것이 아닙니다. 피고의 재산분할 비율 또한 35%에서 일정한 비율 낮아질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또한 그 구체적인 재산분할의 대상, 가액 및 재산분할비율에 대해서는 다시금 치열한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이번 대법원 판결은 상속 또는 증여받은 특유재산에 관해 새로운 법리를 설시한 것이 아닙니다.



용인시, 22일 하반기 일자리박람회 개최...295명 채용

일자리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업인 모션하이테크㈜, 배터리 제조업체 ㈜이랜텍을 비롯해 도·소매 유통, 운수업, 요양·의료, 사무,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는 매년 두 차례의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속보] 중랑천 실종 중학생 추정 시신 의정부 하천서 발견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궁금해 미쳐" '나솔' 임신 주인공은 누구…정숙 "품어준 동기 감사"

데프콘은 "(초음파 영상 속 심장박동 소리가) 파이팅이 넘치는 거 보니까 30년간 운동으로 다져진 경수 씨의 아이? "라는 추측을 내놓았고, 이이경은 "광수-정희 두 분이 혹시 아이로 결실을 보지 않았을까? "라고 예상했다. 사진 속 정숙은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28기 촬영 중 행동을 제3자의 눈으로 보게 되니 경악. 특히 상철과 정숙 커플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성남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A등급' 획득

성남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전국 243곳 지자체 중 가장 최다 규모의 응급 안전 안심 시스템(6234세트)을 대상자 집에 설치 지원해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번 A등급 평가는 기술 기반 돌봄 체계와 인적 대응능력을 결합한 성남시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각 지역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나 노인종합복지관의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 운영체계, 응급 상황 대응, 대상자와 댁내 장비 관리 등 7개 항목을 합동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야탑동)를 통해 독거노인(5594명), 장애인(269명) 등 모두 5863명의 대상자에게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를 제공해 최고 등급 평가(A~D 4개 단계)를 받았다.



대전관광公, ‘2025 대한민국SNS대상’ 최우수상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는 “이번 수상은 소통형 관광콘텐츠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캐릭터를 활용해 대전의 매력을 알리고 국민이 공감하는 관광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SNS대상’에서 공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의회정책아카데미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대상은, 전국의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SNS 콘텐츠와 소통지수 등을 전문가와 사용자들이 매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수원시, '2025 뷰티썸 수원' 31일 개막...250여개 부스 운영

경기도 수원시는 '2025 뷰티썸 수원'을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강원도, 산림자원분야 사업추진 우수성 과시

강원자치도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 '2025년 친환경적 목재수확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 양자과학기술 선도도시 도약...21일 퀀텀 프런티어 포럼

시는 미래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양자 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시 양자 산업육성 기본계획 수립, 시·부산대 양자산업 육성 업무협약, IBM·메가존클라우드㈜ 등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과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지원, 양자 기술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및 산업육성 전략 수립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연 후에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김재완 연구단장이 좌장을 맡아 ‘부산시 양자 생태계 조성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강연 주제는 '양자컴퓨팅 생태계 조성:인력 양성', '양자 기반 클라우드 초거대 인공지능(AI) 미래를 설계하다', '대한민국 첫 양자컴퓨터 이야기' 등이다.



경기 의정부 중랑천 실종 중학생 수색 4일만에 숨진 채 발견

지난 1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중랑천에서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이 17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당국이 수색에 나선지 4일만이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A군이 물에 빠져 실종된 장소에서 200m 떨어진 곳으로 파악되고 있다.



강릉시, 도내 최초 내년부터 경로당에 친환경 쌀 지원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3400여 포(20㎏)의 정부 양곡미가 공급되고 있는 경로당 333곳에 내년부터 정부 양곡미 대신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예산 1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친환경 쌀 구입에 따른 차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친환경 쌀 공급이 관내 경로당으로 확대되면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업 연계 먹거리 지속성 강화에도 크게 도움될 전망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 어르신께 제공해 건강과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복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벤츠와 손잡고 폐원 어린이집 활용 '공공형 키즈카페' 조성

시 박설연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 후원을 통한 민관 협력을 통해 폐원어린이집 유휴 공간이 아이들을 위한 돌봄 공간으로 되살아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부모에게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사회에는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 메르세데스-벤츠 후원으로 폐원 어린이집을 리모델링해 공공형 키즈카페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형 육아정책 브랜드인 ‘당신처럼 애지중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며, 친환경 노인일자리 사업인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와 협업해 진행된다.



노르웨이 교회, 과거 성소수자 차별 ‘공식 사과’

로이터 노르웨이 교회가 과거 성소수자(LGBTQ)를 차별해 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그는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됐다. 이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다쳤다. 노르웨이 교회는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성소수자를 배척해왔다. 교회는 2007년이 돼서야 동성애자 목사를 허용했고 2017년 동성 커플의 교회 내 결혼을 허용했다. 노르웨이 기독교 레즈비언 네트워크 대표이자 동성애자 목사인 한네 마리 페데르센 에릭센은 이번 사과를 “중요한 배상이자 교회 역사에서 어두웠던 장의 종지부를 드디어 찍은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노르웨이 교회는 전체 인구의 60% 이상인 약 340만명의 신자를 보유하고 있다.



‘의료대란’ 1년 8개월 만에 공식 종료···복지부, 위기경보 ‘심각’ 해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지난해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한 이후 발령됐던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와 이에 따른 ‘비상진료체계’가 1년 8개월 만에 해제된다. 의·정 갈등으로 불거진 ‘의료대란’이 공식적으로 종료된다. 그러면서 “지난 1년 8개월 동안 의·정 갈등으로 인해 의료현장에서 불편 겪은 환자, 가족에게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것도 바람이죠?" 예비 신랑, 술 취해 전 여친에 전화

글쓴이 A씨는 "내년 5월 식장을 예약했다. 저 행동 바람 아니냐"고 지적했다.A씨 추궁에 남자친구는 "술 취해서 기억이 없다"며 "오해다. 전 여친에게 절대 미련 없고 내가 진짜 사랑하는 건 너다. 잘못 눌렀을 거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A씨는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핸드폰에 저장도 안 되어 있는 전화번호를 기억해내서 잘못 누르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냐"며 "너무 심란하다"고 토로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반응은 엇갈렸다.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 실시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쌀 출하 시기에 맞춰 지역 농업인들의 납품 지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쌀 잔류농약 무상 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친환경쌀 검사를 의뢰하면 전문 장비를 통해 잔류농약 여부를 검사받을 수 있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안심하고 납품할 수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잔류농약 여부를 미리 확인하면 안전한 농산물 출하와 농가 신뢰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안심하고 수매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달라"라고 말했다.



"아무 것도 못하죠"…경찰 조롱한 인천 대인고 폭발물 협박범

인천 서구 대인고등학교 폭발물 테러 협박범이 경찰을 조롱하고 있는 가운데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다.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7분쯤 A씨는 119 안전신고센터 누리집에 "대인고 폭파사건 작성자다. 경찰청과 협력해 해외 공조 수사도 진행 중이다.



"3년이나 키웠는데"...맹견에 물린 밀양 80대 할머니 사망

경찰은 핏불테리어 3마리 중 2마리가 서로 싸우는 것을 보고 A씨가 말리려고 하다 흥분한 1마리에 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A씨를 일반 변사 처리했다.



국내 최장 도시숲 '원주 치악산 바람길숲' 11㎞ 전 구간 개통

국내 최장 도시숲인 원주 치악산 바람길숲 11㎞ 전 구간이 17일 전면 개통됐다.원주시가 중앙선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 조성한 치악산 바람길숲은 우산동을 시작으로 반곡관설동까지 도심 6개 동을 통과하는 총 11.3㎞ 길이의 국내 최장 도시숲이다.앞서 시는 2020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설계와 주민설명회,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약 체결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12월 1단계 구간을 개통했다.이어 지난해 원주센트럴파크(옛 원주역) 조성과 우산철교 리모델링(보행교) 사업을 완료하며 전 구간 개통 준비를 마쳤다.주요 공간으로는 △보행 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도심 녹지 축을 연결하는 우산철교 △옛 원주역을 리모델링해 휴식 공간을 조성한 센트럴파크 △대왕참나무 및 수국길, 중앙동 4개 전통시장과 연계한 중앙광장 △큰나무 쉼터를 조성한 봉산정원 △보리밭 은하수 조명을 사용한 원주터널 △다목적 잔디광장과 휴게공간이 있는 번재마을숲 △무지개 철길 및 파라솔을 설치한 유교역 광장 등이 있다.일부 구간은 철로를 그대로 보존해 학성동 철길과 봉산동 중앙선 회고의 숲으로 조성, 폐철도 역사를 간직한 추억의 공간으로 만들었다.또한 원주시목인 은행나무길과 왕벚나무길, 이팝나무길, 대왕참나무길, 중국단풍길, 메타세콰이어길, 청단풍길 등 총 23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특색있는 다양한 숲길을 테마별로 만날 수 있다.이같은 노력 덕분에 치악산 바람길숲은 산림청 주관 2025년 전국 녹색도시 도시숲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받는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별세…5명에 장기기증

책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 백세희 작가가 별세했다. 이 책은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일상 속에서 삶을 버티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한 작품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1990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5년간 근무했다.



충남도, '검은반도체' 김 육성 10년 로드맵 수립 속도

충남도는 올해 말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충남 김산업의 정책 목표와 분야별 세부 전략과 과제, 국가 제안 사업 및 제도 개선 사항 등을 마련해 ‘김산업 육성 발전 계획’을 최종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김산업 육성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병우 충남도 어촌산업과장은 “충남은 김 생산과 가공의 중심지로, 김산업 성장 가능성도 매우 크다”며 “이번 연구용역과 육성 발전 계획을 통해 충남 김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가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며 충남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10월 임업인'에 방선호 마장지 농원 대표 선정

2009년에는 전남도 제1호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됐다.방 대표는 전남선도임업인협의회 등 임업인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임업 신기술 보급과 임업인 소득 향상 및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진숙 “방미통위 설치법 위헌” 주장, 헌재 판단 받는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 전 위원장이 낸 방미통위 설치법 부칙 4조 위헌확인 헌법소원을 지난 15일 정식 심판에 회부했다. 헌재법에 따라 헌재는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를 통해 헌법소원이 법적 요건을 갖췄는지 판단한다. 이에 따라 이 전 위원장도 같은 날 면직됐다.



"1.4조 아냐" 대법원, 최태원 손 들어준 결정적 이유는?

오늘도 법학 박사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제 대법원의 결정, 대법원 판결을 좀 들여다봐야겠습니다.◆ 손수호> 그렇습니다. 이제 파기 환송심이 열리게 된 거죠.◇ 김현정> 그렇죠, 지난 2심 여러분, 기억나세요? 최태원 회장이 노소영 관장한테 위자료 20억 줘야 되고 재산 분할로는 1조 3000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 그때 많이들 놀랐습니다.◆ 손수호> 그렇습니다. 노 관장은 재산 분할로 2조 원을 청구했습니다. 다른 사건에 비하면 이것도 엄청나게 큰 액수입니다.◇ 김현정> 보통 이혼 위자료가 어느 정도 나와요?◆ 손수호> 사안에 따라 다릅니다만 억대 나왔다 하면은 그렇게 나왔어? 엄청난데라고 할 정도.◇ 김현정> 1억만 돼도?◆ 손수호> 쉽게 찾아보기 힘들죠.◇ 김현정> 그런데 위자료가 20억이 나왔기 때문에 그것도 놀라운 2심이었어요. 위자료는 위자료고 일단 그 재산 분할, 1조 3800억 원을 떼주고 나면은 이거 최태원 회장 경영권까지 흔들리는 거 아니야? SK그룹 해체되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 나왔었거든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이 큰돈을 현금으로 주려면 최태원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회사 주식의 90% 정도를 팔아야 된다. 저 1심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손수호> 1심에서는요. 재산 분할로 인정된 게 665억 원 또 위자료가 1억 원입니다.◇ 김현정> 물론 665억 원도 우리 입장에서야 엄청나게 큰 돈이지만 1조 3800억 하고 비교하면 적거든요. 1심하고 2심이 이렇게 차이 났던 이유는 뭐예요?◆ 손수호> 가장 큰 이유는요. 재산 분할의 대상인 재산이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우선 최태원 회장이 가지고 있는 SK 주식회사 주식 약 1300만 주가 문제됐는데요. 법원이 이거를 2조 760억 원 가치로 인정을 했습니다. 최 회장이 사실심 변론 종결 전에 그러니까 재판 끝나기 전에 장학재단과 친족 등에게 1조 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했습니다. 이것도 판단이 엇갈린 거예요. 그리고 항소심이 인정한 재산 분할 비율이 65 대 35거든요. 최 회장 65, 노 관장 35 그 결과 1조 4000억 원이라는 엄청난 재산 분할액이 나왔던 거고요. 이 문제였던 거예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그 여부가 1심과 2심 또 대법원의 판단을 다르게 한 겁니다.◇ 김현정> 기여했냐, 안 했냐 이거네요. 대법원 판단 대상부터 정리하죠.◆ 손수호> 1심과 2심 법원 모두 최태원 회장의 잘못으로 이혼한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누가 뭘 잘못했다, 누가 피해자다, 불쌍하다 이거를 따지기보다는 이번 대법원에서 판단한 거는 최 회장이 상고한 부분, 그러니까 위자료와 재산 분할 이거 두 가지였습니다. 그러면 먼저 위자료 판단은요?◆ 손수호> 예, 최 회장 측은 위자료 산정이 재량을 일탈했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우선 첫 번째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 금전 지원을 전제로 이거를 노 관장이 이 부부 사이에서 기여를 한 걸로 판단했는데 이게 틀렸다는 거예요. 최태원 회장이 재판 끝나기 전에 장학재단과 친족 등에게 1조 원가량 증여했는데 이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을 해서 역시 재산 분할 대상에 포함시켰거든요. 그러니까 노태우 전 대통령 300억 원 금전 지원. 일종의 시드머니 가치에서 큰 거 아니야? 이 부분, 이걸 어떻게 본 겁니까?◆ 손수호> 굉장히 중요한 쟁점인데 그런데 조금 전에 그 보유 추정 보유 간주 그 부분 말씀하셨잖아요. 매수한 거죠.◇ 김현정> 돈 주고 산 거예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그래서 재산 분할 대상이다. 이게 바로 항소심의 논리였습니다.◇ 김현정> 그렇죠. 일단 노태우 전 대통령이 300억 원을 지원한 건 맞았어요?◆ 손수호> 이게 굉장히 첨예한 충돌 지점입니다. 300억 지원했다는 거예요, 해줬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증거로 모친인 김옥순 여사의 메모 2장을 제출합니다.◇ 김현정> 잠시만요. 300억 원을 지원한 건 맞는데 그게 기여분은 맞아, 틀려 이 문제가 아니라 300억 지원받았어, 안 받았어. 두 쪽이?◆ 손수호> 엄청 싸웠습니다. 지금도 싸우고 있고요, 그 부분을.◇ 김현정> 줬다 안 줬다부터 헷갈리는구나.◆ 손수호> 예, 그래서 한쪽은 줬다고 하고 또 한쪽은 안 받았다고 하는 거예요. 지금 화면으로 볼 수 있는.◇ 김현정> 사진 준비가 안 됐다고 그러네요.◆ 손수호> 그래요? 또 봉투와 약속어음도 2심에서 새롭게 제출됩니다.◇ 김현정> 봉투와 약속어음이라는 게 무슨 말입니까?◆ 손수호> 김옥숙 여사가 대봉투, 그러니까 큰 봉투를 하나 보관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노소영 관장 측은 주장을 하는 거죠.◇ 김현정> 그래서 2심도 그걸 인정한 거군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김현정> 최태원 회장 쪽 반응은요?◆ 손수호> 너무나 억울해합니다. 300억 우리 받은 적 절대 없다.◇ 김현정> 안 받았다는 것도 근거가 있어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그리고 뇌물도 주지 않아서 처벌을 안 받았습니다.◇ 김현정> 그래요?◆ 손수호> 그런데 당시 김영삼 정권에서 노태우의 사돈이었던 SK를 봐줄 이유가 없었다는 거죠. 이건 물증 아닙니까?◆ 손수호> 이 약속어음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실제로 노태우 비자금 받아서 처벌받은 사람들은 차용증을 써줬지 이렇게 SK처럼 약속어음을 발행해 준 경우는 없었습니다.◇ 김현정> 양측의 주장이 완전히 다르네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이거 좀 민망하고 좀 민감한 내용입니다만 김옥숙 여사가 2008년도에 사위인 최태원 회장에게 편지를 씁니다.◇ 김현정> 뭐라고 편지를 써요?◆ 손수호> 내용이 좀 당황스러운데요. 이건 말이 안 된다는 겁니다.◇ 김현정> 이런 양측의 주장들이 엇갈리면서 공방이 펼쳐지고 있었군요, 그동안.◆ 손수호> 그렇습니다. 이렇게 봤다는 거예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오늘 굉장히 자세하게 설명해 주신 손수호 변호사 고맙습니다.◆ 손수호> 고맙습니다.



임성근·이종호, 모르는 사이라더니…배우 박성웅 "함께 식사" 진술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배우 박성웅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해병대 수사단 초동 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다가 이른바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제외됐다.특검팀은 이 전 대표를 그의 구명로비 통로로 보고 있다. 2023년 3월 찍힌 사진에는 이 전 대표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송호종 씨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은 이 사진을 공개하며 이 전 대표가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의 핵심 인물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울산 상가건물에서 불.. 3층 거주 70대 숨진 채 발견돼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 중 3층에서 이 사망자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17일 오전 7시 38분께 울산 중구의 5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피같은 국민연금' 1000억 넘게 엉뚱한 사람 주고, 128억은 회수도 못했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연금공단에서 받은 '국민연금 과오지급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과오지급 건수는 총 10만7449건, 금액은 총 1005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과오지급금 규모의 경우 지난 2020년 113억2500만원에서 지난해 244억3600만원으로 2배 이상 늘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144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과오지급 건수는 지난 2020년 1만6391건, 2021년 1만6797건, 2022년 2만504건, 2023년 1만9040건, 지난해 2만2588건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1만2129건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장 직대 "캄보디아 범죄에 가용 자원 총동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에 대한 취업사기·감금 범죄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 직무대행은 "현재 국가수사본부장이 현지 실태를 점검하고 캄보디아 당국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다음 주 있을 캄보디아 경찰과 양자 회담을 통해 코리안데스크 설치와 상시 공조체제를 구축을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설된 범정부 통합대응단을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24시간 365일 공백 없이 실시간으로 대응하겠다"며 "해외에 거점을 둔 범죄조직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등 범죄 피해가 감소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독] 경찰 채용 시험 당락 가를라…‘권총 방아쇠 당기기’ 장력 차이 최대 1㎏

내년 경찰 채용 시험에 도입할 순환식 체력 검사의 마지막 관문인 ‘방아쇠 당기기’가 표준화가 되지 않아 형평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찰청은 시범 운영 중인 순환식 체력 검사에서 사용한 복동식(더블액션) 권총의 장력이 4.53~5.44㎏이라고 밝혔다. 다만 장력을 사전 측정한 자료는 없다고 했다. 시험 전 서로 같은 조건에서 검사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는 절차가 없던 것이다. 순환식 체력 검사는 모든 종목을 4분 40초 안에 마치지 못하면 불합격이다.



신안군, 24~25일 '섬 새우젓 축제' 개최

올해로 9회째 맞는 '섬 새우젓 축제'는 김장철을 앞두고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새우젓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새우젓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통해 지역 수산물 홍보와 어업인의 소득 증대, 내수 경기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라고 말했다. 또 '삼암산 섬 등산대회', '뻘땅 먹거리축제' 등 '새우젓 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밀양서 기르던 맹견 싸움 말리다가···80대 물려 숨져, 두 마리 살처분

A씨는 평소 핏불테리어 3마리를 기르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이 중 2마리가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를 물은 핏불테리어는 2022년부터 길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특검, '내란 동조 의혹'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재차 소환

조 전 원장은 이때 특검팀의 조사에 적극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원장은 국가 기밀 정보를 총괄하는 국정원장으로서 12.3 비상계엄 선포의 전후 상황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카페 '소오소오' 울산 민간정원 9호 등록.. 도자기 체험 가능

울산시는 ‘소오소오’의 민간정원 등록이 생태적 가치 증진은 물론 지역 정원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중구 성안동에 위치한 카페 ‘소오소오’를 울산광역시 제9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중구 최초의 민간정원으로, 도심 속 접근성이 뛰어나 시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다.



캄보디아 출국 목적 대답 못한 20대···조사 받고 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하려다가 당국의 출국 목적을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2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그는 전날 오후 6시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 불심 검문에서 출국 목적을 묻는 경찰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속보] 尹, '체포방해' 혐의 공판 또 불출석…궐석재판 진행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화성시, AI 공모전 '화성왔성' 11월 2일까지 사전접수...총상금 6000만원

경기도 화성시는 오는 11월 2일까지 2025 화성특례시 AI 공모전 '화성왔성' 사전접수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중은 개돼지, 금방 잊을 것” 캄보디아 대포통장 모집책은 비웃었지만…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출국할 대포통장 명의자를 모집하는 한 장집의 텔레그램 공지사항에는 "각자 출국 사유 잘 생각해서 말씀 안 하시면 (출국) 막힌다"는 글이 올라왔다. 실제로 경찰은 15일 인천공항에서 텔레그램에서 알게 된 동생이 항공기 탑승권을 보내줬다며 캄보디아로 향하려 한 30대 남성의 출국을 제지하고, 16일에도 출국 목적을 설명하지 못하는 20대 남성을 막았다. 경찰이 범죄에 연루된 탑승자를 찾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인원을 배치하는 등 만반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일부 '장집'(대포통장 모집책)은 보란 듯이 캄보디아로 향할 자국민을 모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3년 만에 운행 재개 …무료 운행

인천시는 17일부터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의 운영을 3년 만에 다시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진숙 ‘방미통위 설치법’ 헌법소원, 헌재 정식 판단받는다

지정재판부는 지난 13일 적법요건을 검토한 뒤, 이틀 만에 사건을 전원재판부에 넘겼다.헌재법에 따라 헌재는 우선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가 헌법소원이 법적 요건을 갖췄는지 심사한다.



폐건전지 10개에 새 전지 2개.. 재활용품 교환 사업 운영

울산시는 지역 내 재활용률을 높이고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재활용품 집중분리 배출기간’을 오는 20일~11월 14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집중분리 배출기간에는 각 가정과 공공기관, 사무실 등에서 자주 배출되는 폐전지, 종이팩, 폐형광등, 투명페트병을 집중 수거한다.울산시는 기존 설치된 분리수거함에 대한 일제조사를 통해 정비하고,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적극 홍보해 시민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또한 폐전지와 종이팩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폐전지 10개당 새 전지 2개, 종이팩 0.2㎏ 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울산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집중분리 배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자원순환 실천의 첫걸음”이라며 “생활 속 분리배출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울산시는 매년 상·하반기 재활용품 집중분리 배출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폐전지 105톤, 종이팩 257톤, 투명페트병 1,546톤, 폐형광등 70톤을 수거해 재활용했다.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은 환경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누리집(분리배출.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5명에 새 삶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저자인 백세희 작가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많은 것을 사랑하고 아무도 미워하지 못하는 착한 그 마음을 알기에 이제는 하늘에서 편히 잘 쉬어. 정말 많이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속보] '통일교 1억 수수 혐의' 권성동, 28일 첫 재판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속보] 노동부·해경, HMM·KCC 본사 압수수색…'부산신항 잠수부 사망'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나체사진 생성' AI 도구에 여학생 피해 잇달아

원고 측은 이들이 법정에 출석하지 않거나 소송에 응답하지 않을 경우 법원이 미국 내 소프트웨어 사용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속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이상민 첫 공판…“공소사실 모두 부인”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3 불법 계엄을 선포한 이후,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첫 정식 재판이 17일 열렸다. 이 전 장관 측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와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 구속기소된 이 전 장관은 넥타이는 없이 남색 양복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국민참여재판은 희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심각' 20일 해제…"1년 8개월 국민 불편 사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도 비상 대응 이전보다 209명 늘었다. 전공의는 7984명이 복귀해 수련규모가 예년 대비 76.2% 수준까지 회복됐다.위기경보 해제에 따라 비상진료 명목으로 적용된 한시 수가는 이달 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조정된다.



"산림교육전문가 한자리에"...산림청,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 개최

산림청은 제24회 산의 날을 맞아 17~1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도자공원에서 제19회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우수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산림교육전문가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숲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대회로, 전국의 산림교육전문가 200여 명과 시민들이 참여한다.㈔한국숲해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숲해설 경연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 19회째이며, 올해는 ‘숲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숲의 긍정적인 가치를 확산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이번 경연대회에서는 숲해설 시연(유아·초등, 청소년·성인), 숲해설 프로그램 개발, 숲체험 교구개발, 숲놀이 시연, 숲사진 공모전 등 모두 6개 분야에서 우수한 산림교육전문가를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3000명 이상 사립 전문대 중 교육비 지원 1위 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는 실험··실습 재료비를 비롯해 장비 및 교보재, 실습공간, 비교과 활동 등 학생 교육에 투입·지원되는 모든 경비를 종합 산출한 '학생 1인당 교육비' 부문에서 재학생 3000명 이상인 전국 사립 전문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4년 대학별 학생 1인당 교육비' 자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사립 전문대학 평균은 1340만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계명문화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가 1510만원으로 전국에 있는 재학생 3000명 이상 사립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1500만원대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박승호 총장은 "대학의 본분은 학생 중심 교육에 있으며, 계명문화대는 이러한 신념 아래 교육의 질과 실무역량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면서 "1인당 교육비 1500만원 이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맞춤형 교육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써 온 결과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전공 역량을 강화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과 국제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대학의 교육 투자가 학생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특히 대구·경북지역 사립 전문대학 가운데서도 계명문화대의 교육 투자 규모는 단연 두드러졌다.학생 1인당 교육비는 재학생 수와 관계없이 지역 내 사립 전문대학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대학(1057만원)과는 약 453만원의 차이를 보여 압도적인 교육 투자 수준을 기록했다.이러한 성과는 학생 교육에 대한 대학의 철학과 장기적 투자 결과로 풀이된다.



민중기 특검 '억대 차익' 본 그 주식…김건희도 투자했었다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비상장주식에 투자한 이후 상장 폐지 직전 팔아 억대 차익을 봤다. 해당 주식은 김건희 여사도 한때 투자했던 종목으로 알려졌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 특검이 보유했던 종목은 네오세미테크다. 김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팀 수사선상에도 오른 바 있다.민 특검은 2010년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있을 때 네오세미테크 비상장주식을 상장 폐지 직전에 팔아 차익을 거뒀다. 다만 해당 내용은 지난 8월 28일 구속기소 된 김 여사의 피의사실에서 배제됐다.



임은정, 백해룡에 수사 전결권 부여…검찰 내 ‘작은 경찰서’로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동부지검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정부 합동수사팀으로 파견된 백해룡 경정에게 팀장 전결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백 경정은 본인이 고발인이거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외압’ 사건을 제외한 세관 마약 의혹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후 영장 신청, 검찰 송치 등을 맡게 된다. 경찰팀을 이끄는 백 경정의 사무실은 동부지검 청사 10층에 마련됐다.



‘여성 정치인’에게 더 악랄한 ‘극우의 위협’ …스웨덴 베테랑 정치인의 씁쓸한 퇴장 [플랫]

스웨덴 자유주의 성향 야당인 중도당의 안나카린 하트 대표(52)가 15일(현지시간)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취임 5개월여 만이다. 이유는 증오와 협박이었다. 스웨덴 중도당 안나카린 하트 대표 . 안나카린 하트 인스타그램 하트 대표는 회견에서 증오와 위협이 피부에 달라붙을 정도였다며 “늘 누가 따라오는지 뒤돌아봐야 했고 집에서조차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스웨덴 일간지 다겐스 뉘헤테르는 “그의 목소리에는 피로와 체념이 묻어 있었다”고 전했다. 하트 대표는 스웨덴 정계의 베테랑이다. 뢰프 전 대표는 2022년 총선 이후 “선거운동 중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안도감을 느꼈다”고 말하며 사퇴했다. 하트 대표는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극우 정당 스웨덴민주당(SD)과의 협력 거부 입장을 고수했다. 스웨덴 중도당 안나 카린 하트 대표. 보수 성향의 스웨덴 일간지 스벤스카 다그블라데트도 하트 대표의 사퇴를 “여성 정치인들이 증오와 협박에 대한 두려움을 호소하며 정계를 떠나는 최근 사례 중 하나”라고 전했다.



울산 울주군 봉계 한우불고기축제 오는 24~26일 개최

개막식에는 박서진·김다나·해피니스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함께하(소) 콘서트’가 펼쳐져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25일에는 싸비, 비스타 등이 출연하는 신나는 8090퍼포먼스 무대를 비롯해 한우퀴즈·한우경매, 현장노래방, 추억의 음악다방, 즉석팔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마지막 날인 26일은 울주문화재단의 ‘울주문화배달’공연과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JCN ‘우리동네 가수왕’ 무대가 진행된다.이밖에도 축제 기간에는 봉계한우버거 만들기, 송아지 키링 제작 등 체험부스를 비롯해 와인부스, 플리마켓·푸드트럭, 포토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특히 관람객 편의를 위해 ‘보내주(소)’(한우 택배 서비스), ‘태워주(소)’(대리운전 협업 서비스) 등 봉계 한우불고기축제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한편 울주군 언양·봉계는 영남알프스의 고봉과 기름진 평야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축산업이 발달한 곳으로서, 쫄깃하면서 육질이 부드러운 순수 한우 암소 고기의 전통적인 맛을 보존해 2006년 국내 유일의 한우불고기특구로 지정됐다.



인천시, 실사형 3D 보물섬 체험 서비스

시는 앞서 인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 등에서 3차원 보물섬 119 가상현실(VR) 영상 체험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인천시는 관광객들이 지역 내 섬을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도록 실사형 3D 영상으로 만나는 인천 보물섬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3D 보물섬 서비스는 인천시의 공간정보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실감형 관광 체험 콘텐츠로 민간 포털에서‘인천광역시 지도포털’을 통해 웹서비스로 제공된다.



[속보] 행안부 "공무원 650명 인증서·비번 해킹 유출…만료·폐기"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최근 5년간 남성 난임 빠르게 늘었다

여성은 같은 기간 14만9442명에서 19만2043명으로 28.5% 증가해, 남성의 증가율이 여성보다 8.4%포인트 높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8만 건이 증가해 1년 만에 58%의 급증세를 보였다.



민중기 특검, 동창 회사 비상장주 투자로 억대 수익···“회사 관계자 소개 아냐”

특검팀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해 민 특검은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투자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민 특검은 2000년 초 회사 관계자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해당 회사에 3000만~4000만원 가량 투자했다가 2010년 증권사 직원의 매도 권유로 해당 회사 주식을 1억3000여만원에 매도했다”고 주장했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민 특검은 네오세미테크 대표인 오모씨와 동갑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동창이다.



울산서 마약에 취한 베트남인 남녀 7명 노래방에서 놀다 붙잡혀

투약 후 근처 노래방으로 이동해 놀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다.경찰의 간이 시약 검사에서 7명 모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검거된 피의자 중 1명은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증거품 확보를 위한 주거지 수색, 진술 조사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모발과 소변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마약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박성웅 “임성근·이종호과 같이 식사”...해병특검 ‘참고인 조사’ 받았다

박씨의 진술에 앞서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이 전 대표가 찍힌 사진이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이날 연합뉴스에 "박 배우 등과 식사한 것은 맞지만 임 전 사단장은 그 자리에 없었다"며 "허위 진술을 한 것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박씨에 대한 조사에서 "2022년 서울 강남 모처에서 이 전 대표, 임 전 사단장 등과 밥을 먹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공무원 업무시스템도 해킹 흔적

대부분 인증서는 유효기간이 만료됐으며, 일부 유효한 인증서는 8월 13일 폐기 조치가 완료됐다.해킹 원인으로는 사용자 부주의로 외부에서 인증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KIM은 북한 해킹그룹 김수키(Kimsuky)로 추정됐다.해킹 흔적이 발견된 곳으로는 행안부, 외교부 등 중앙행정기관과 군, 검찰, 다음·카카오·네이버, KT·LG 유플러스 등이다. 이중 행안부는 온나라, GPKI에서 해킹 흔적이 나왔다.



"영상 뚫고 전해진 K-친절"…日모델 울린 한국 버스기사

이후에도 계속 정확한 길을 찾지 못한 채 하염없이 밤거리를 헤맸다.막막한 상황에 지친 시게씨는 근처 버스 정류장에 앉아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구했다. 지인의 "버스를 타보라"는 조언에 따라 어렵게 숙소로 가는 버스에 오를 수 있었다. 버스기사는 "일본인이신가요? 설상가상으로 시게씨가 탄 버스는 현금을 받지 않는 '현금 없는 버스'였다.당황한 시게씨에게 버스기사는 "요즘 한국 버스는 현금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카드는 편의점에서 충전할 수 있으니 다음엔 충전해서 다니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한 뒤, "오늘은 괜찮다"며 버스 요금을 받지 않았다. 무사히 버스에서 내린 시게씨는 "어떻게 이렇게 친절하지"라며 다시 눈시울을 붉혔다.시게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사람들은 비단 버스기사 뿐만은 아니었다. 또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마음은 꽉 채워졌다. 고맙고 감사하며,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해당 영상이 퍼지자 일본 네티즌들 역시 감동을 함께 나눴다.



직권남용·선거법위반·뇌물수수에 막말까지···경북 국힘 단체장 ‘도’ 넘었다

지역 국회의원인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정재 의원 등의 막말 파동까지 이어지자 ‘도 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구지법 상주지원은 지난 15일 납품 비리를 저지른 직원에 대한 감사 중단을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로 불구속기소 된 신현국 문경시장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신 시장은 2023년 4월 시청 직원 A씨의 물품 납품업무 비위 적발 사실을 감사팀으로부터 보고 받고 ‘사직서만 받고 향후 감사는 중단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0년부터 3년간 156회에 걸쳐 약 5억9000만원의 국고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취임한 지 5개월 만인 지난 1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기소됐다. 배 시장은 김충섭 전 시장이 업무추진비 등을 이용해 수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돌린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형이 확정된 뒤 보권설거를 통해 당선된 인물이다. 권영준 봉화군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도 구속된 채 재판을 받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도 막말 논란에 중심에 섰다.



‘5분 이하’ 운동도 효과 만점! “심폐 기능 업그레이드”

계단 오르기, 사무실에서 스쿼트 10~15회 등 5분 이하의 짧은 운동도 지속하면 심폐 기능 향상이 크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몇 분간의 짧은 운동이라도 꾸준히 반복하면, 장시간 운동을 한 것 못지않게 심폐 체력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폐 기능은 심장과 폐가 산소를 혈액에 공급하고, 신체가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건강 지표이다.



정기석 건보 이사장 “개인정보 유출 사고, 진심으로 사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마약 취한 채 노래방서 놀다 덜미···간 큰 베트남인 7명 긴급체포

울산의 한 노래방에서 마약에 취한 채 놀던 베트남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의 간이 시약 검사에서 7명 모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행안부 “온나라시스템 해킹 시도 7월에 확인…보안 강화”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 정부혁신실장이 1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정부업무관리시스템(온나라) 해킹 대응 관련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 인증서 공유 금지 및 관리 강화 등을 통보했다.



인도 질주한 만취 운전자, 예비 쌍둥이 아빠 목숨 앗았다

만취 운전자가 인도로 돌진해 3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해 구속된 가운데 숨진 피해자가 예비 쌍둥이 아버지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차량 앞부분이 큰 충격이 가해진 것처럼 찌그러졌다고 한다.경찰 조사과정에서 A 씨는 “기억이 안 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임은정, 백해룡에 수사 전결권 부여…동부지검 내 ‘작은 경찰서’ 꾸린다

동부지검 마약 외압 수사 합수팀에 파견 지시를 받고 첫 출근한 백해룡 경정이 16일 서울 동부지검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그는 “공직자로서 신념이 흔들린다”며 “검찰 최고 지휘부가 의혹과 관련돼 있다. 검찰은 수사 대상”이라고 했다.



대학 학생회가 당원 모집 의혹…선거법 위반

전북 익산에 있는 원광대학교 총학생회가 특정 정당의 당원 모집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익산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원광대 총학생회 관계자 5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원광대 총학생회를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울산 SK에너지 공장서 수소 폭발로 화재…5명 부상

관계 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인명 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은 현재 진화하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5명 정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로자 추락사' 현대차 전주공장 압수수색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한 뒤 공장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3일 오후 9시30분께 완주군 봉동읍에 있는 공장에서 작업자 A씨(50대)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 준수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청장 직대 "이진숙 체포, '대통령실 하명' 같은 건 없었다"

또 '체포영장 집행이 영등포경찰서장과 수사2과장의 단독 행위인지'에 대한 질의에는 "영등포서와 서울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협의해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체포영장을 신청할 때, 청구됐을 때, 발부됐을 때 (해당 내용을) 보고받았고, 주간에도 출석요구서를 보냈다는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17일 오전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경찰청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전 위원장에게 6차례 출석요구서를 속사포처럼 보낸 것은 이례적이지 않느냐'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의원은 '이 전 위원장 체포는 대통령실 누가 직접 하명했냐'고 물었고, 유 직무대행은 "그런 건 없었다"며 "체포는 법과 절차에 의해 진행됐다"고 답했다.



울산 SK 에너지 공장서 불…4명 중상·1명 경상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쯤 SK에너지 공장에서 배관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협력업체 소속으로 대부분 40∼6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은 공장 내 수소 제조 공정으로, 지난 15일부터 정기보수 공사에 들어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교 1억 수수 혐의' 권성동, 28일 재판 시작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시 통일교 현안을 추진해달라는 청탁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한편 권 의원은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은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전주 아파트 화단서 발견된 '수류탄'…80년대 연습용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께 전주시 완산구 한 아파트에서 수류탄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경찰과 군 폭발처리반이 출동했다.



'상폐 전 매도 차익' 논란 휩싸인 민중기 특검..."증권사 권유로 매도"

'주식을 할 줄 모른다'는 취지로 김 여사가 방어에 나서자, 특검팀은 네오세미테크를 비롯한 여러 회사들의 투자 기록을 제시하며 반박에 나섰다.



채상병 특검, 배우 박성웅 참고인 조사..."이종호·임성근 함께 식사"

앞서 임 전 사단장은 지난 8월 특검에 출석해 이 전 대표에 대해 "일면식도 없고, 그런 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혔는데, 이같은 주장과 배치되는 부분을 확인한 것이다.임 전 사단장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채상병의 부대장으로, 해병대 수사단 초동 조사에서 혐의자로 적시됐지만 'VIP 격노' 이후 혐의자에서 빠졌다.이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계좌관리인으로 알려진 인물로,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에도 등장한다.특검팀은 지난 10일과 12일 구속 상태인 이 전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해당 식사 자리에 임 전 사단장도 동색했는지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특검팀은 이날 호우피해 복구 작전의 통제권자였던 문병삼 전 육군 50사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문 전 사단장은 특검 출석 전 "수색 작전 당시 해병대가 실질적으로 육군과 별개로 작전을 했나", "육군이 해병대에 실질적인 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었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문 전 사단장은 채상병이 숨진 보문교 일대 수색 중 수색에서 작전통제권자로서 직무를 다하지 않은 직무유기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됐다.



SK에너지 울산공장 수소 생성시설 폭발사고 중상 4명 경상 1명

이번 폭발은 수소생성공장 정기보수 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42분께 울산시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배관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중상 4명, 경상 1명 등 부상자 5명이 발생했다.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조직에 가담한 모집책들 실형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전명환 부장판사는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조건만남 빙자 사기) 범죄 조직에 가담해 국내에서 대포 통장을 모으거나 범죄자금을 세탁한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A(28)씨와 B(28)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씩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조건만남 빙자 사기단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중국인(일명 따거)의 사기 지시를 받고 국내에서 세 사람 명의 토스뱅크 계좌를 대여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전 부장판사는 "로맨스 스캠 사기 범죄는 보이스피싱 범죄와 마찬가지로 불특정 다수인을 상대로 하는 계획적·조직적 범죄로 피해 회복이 어렵고 사회적으로도 큰 폐해를 야기하는 중대 범죄"라며 "피고인이 공탁했더라도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 회복은 극히 미미하고 피해자들이 피고인들의 엄벌을 탄원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오산시, 옹벽 붕괴 서부로 '임시 우회도로 개설' 추진

경기도 오산시는 서부로 붕괴 사고 이후 지속되고 있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교통부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른 복구계획 확정 전까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임시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시는 사고로 인한 통행 제한으로 서부로 구간의 정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대체 도로를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세계가 인정하는 산림녹화의 기적을 넘어[기고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거치면서 산에는 나무가 거의 남지 않았다. 지금과 달리 그 시절 겨울은 혹독하게 추웠다. 산에 나무가 없는 옛 사진을 보면, 그때의 매서운 추위가 다시 떠오르곤 한다.그런데 커다란 변화가 찾아왔다. 정부가 1973년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을 세우면서 체계적이고 전국적인 나무 심기가 시작된 것이다. 식목일뿐 아니라 봄이면 곳곳에서 나무를 심는 행사가 이어졌다. 1979년 시작된 제2차 치산녹화 10개년 계획도 1년 일찍인 1987년에 마무리됐다. 이렇게 15년 동안 전국 산지 면적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12만ha에 나무가 심어졌다.1950~60년대에는 민둥산에 나무를 심어도 고사하거나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일이 반복됐다. 산림녹화 중심의 정책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산림경영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아산 한 고교 나흘 만에 또 ‘폭발물 설치’ 신고…1200명 대피

1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께 119안전신고센터를 통해 ‘아산의 고등학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학교에 급파해 전교생 1200여 명을 우선 대피시킨 뒤, 경찰 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OD)을 투입해 확인 작업을 벌였다.이 학교에서는 지난 13일에도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학생들이 수업을 중단하고 대피한 바 있다.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20일 부검…국과수·경찰 현지 파견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된 사례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사진은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



임은정, 백해룡에 수사 전결권 부여…동부지검 내 ‘작은 경찰서’ 꾸려

동부지검은 “모든 수사 과정에서 위법성 시비가 없도록 적법절차를 엄격히 준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 피의자’ 김용원, ‘양평 공무원 사망’ 직권조사 팀장 맡나…공정성 논란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에 대한 직권조사를 논의한다. 현재 채상병 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는 김용원 상임위원이 조사팀장으로 지정돼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인권위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제19차 비공개 임시 전원위원회를 열고 ‘양평군 단월면장에 대한 인권침해 사건 직권조사 계획(안)’을 의결안건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안건 대표발의자인 김 위원이 조사팀장을 맡는다. 안창호 위원장이 당시 “의안을 먼저 검토하겠다”고 밝히며 임시 전원위가 소집됐다. 김 위원은 현재 채 상병 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채상병 특검팀은 김 위원의 인권위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기도 했다. 김 위원과 한 위원은 지난 1월 ‘윤석열 방어권 안건’을 대표 발의해 내란 특검에도 고발됐다. 동의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한 보수 개신교 단체도 이 사건과 관련해 유사한 내용의 진정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영화 축제'...순천문화재단, 24~26일 '순천애니멀필름페스타' 개최

오천그린광장 1관은 자연 속 별빛 아래서 즐기는 특별한 영화 관람 경험으로 프랑스 안시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의 분위기를 재현하며, 2관은 마로니에 숲속의 아늑한 감성과 편안한 분위기를, 조례호수공원 3관은 아고라 공연과 함께 신나는 영화 관람이 가능한 활기찬 공간으로 꾸며진다.또 자연 속에서 클래식을 즐기는 '가든클래식' 공연,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우즈이텐겐'의 한국 목소리를 연기한 김장 성우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네오위즈의 인기 모바일게임 '고양이와 스프'의 포토존 및 팝업스토어, 다양한 반려 용품을 선보이는 '펫마켓'까지 비반려인과 반려인, 어린이, 가족, 연인 등 오천그린광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된다.행사의 마지막에는 현재 개봉을 앞둔 작품 '굿보이'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강아지 시점의 연출과 스릴러 장르의 결합이라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으로, 인간과 반려동물의 교감을 다층적으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반려동물 문화한마당'과 '댕댕순천'을 동시에 개최해 문화·예술·스포츠·산업이 어우러진 반려문화 대축제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순천문화재단은 강조했다.순천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영화 축제가 아니라 반려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치유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새로운 유형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반려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 아산 용화고 두 번째 폭발물 설치 협박…1250명 긴급 대피

충남 아산시 온양용화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17일 접수돼 학생과 교직원 1250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에도 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올라와 학생들과 교직원이 대피하고 소방·군·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3차례 음주운전으로 먼허취소, 또 음주운전 60대 철창행 [사건수첩]

3차례 걸친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상실됐음에도 재차 음주운전을 한 6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7월 12일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됐다. 당시 무면허 상태였다.



재활용품 무단 처분 2200만원 챙겨…전주시 환경관리원 등 57명 입건

전주완산경찰서는 전주시 소속 환경관리원과 재활용품 매입업체 직원 등 57명을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자체 환경관리 인력의 도덕적 해이와 재활용품 관리 시스템의 허점을 엿보게 한다.



한라산 탐라계곡서 일하던 40대 말벌 쏘여…소방 응급조치

다행히 말벌에 쏘인 노동자는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만약에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면 카드 등 납작한 물건으로 긁어내듯이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는 감염 방지를 위해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로 찜질하는 게 좋다. 지난 12일에도 서귀포시 표선면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도 휴식 중이던 등반객 6명이 벌에 쏘여 그 중 1명이 어지러움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는 등 벌 쏘임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조직에 가담한 20대 모집책들 징역 4년6개월

같은 기간 B씨는 제주시청 인근에서 “계좌를 빌려주면 출금 100만원에 대가로 3만∼5만원을 주겠다”며 2명에게서 토스뱅크 계좌 총 2개를 대여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훈계 듣자 아버지 살인미수 러 10대, 항소심도 징역형 집유

1심 재판부는 “직계존속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우리 사회윤리의 본질적 부분으로 봐 직계존속에 대한 살해를 가중해 처벌하는 규정을 고려하면 반인륜적 범죄로 엄벌할 필요가 크다”며 “다만 피해자의 강압적인 양육태도와 가정불화 등으로 심리적 소외감을 느끼며 불안정안 상태에서 도움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보이고 범행 당일에도 폭행을 당해 우발적으로 저지른 점 등을 참작했으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아버지로부터 훈계를 듣자 살해하기 위해 흉기를 휘둘렀다가 미수에 그친 사안으로 1심은 여러 유불리한 정상을 참작해서 형량을 정했다”며 “검사가 주장하는 사유는 이미 1심에서 형량을 정하며 고려한 부분으로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특히 A군은 범행 직전 B씨로부터 뺨을 맞고 부엌으로 도망쳤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최소 관중' 흥행 실패에 정몽규 회장 "경기 순서·긴 연휴 영향, 내 탓도인정"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단 2만2천206명의 관중만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다. 팬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 잘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그는 "변화는 처음엔 누구나 싫어한다.



외국인 존중 사회로… 국회·선플재단, ‘K-리스펙트’ 캠페인 본격 추진

태국 대사는 자국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고, 베트남 대사는 양국 관계 강화를 약속했다.민간과 다문화 가족 대표들도 뜻을 함께했다.



떴다 대전 경찰! 한화이글스 PO '암표와의 전쟁' 선포

"부정판매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과 팬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장 주변 질서 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80억대 시그니엘 살았는데…클라라, 결혼 6년 만에 파경 [공식]

지난해 출연한 중국 영화 '유랑지구2'가 현지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김예랑



‘죽고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별세…5명에 장기기증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장기 기증으로 새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35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백 작가가 지난 16일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토크콘서트, 강연회 등을 통해서도 독자와 소통해왔다.



"나 절대 못 잡죠?"…인천 고교 폭발물 협박범, 경찰 조롱글까지 올려

인천 서구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연이어 올린 협박범이 닷새째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경찰을 조롱하는 글까지 올렸다. 경찰은 전담대응팀을 꾸려 범인 추적에 나섰으나 신원 추적에 난항을 겪고 있다.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협박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그는 "대인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 나 절대 못 잡죠.



전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소아·65세 이상·임신부 등 예방접종 당부”

17일 질병관리청은 독감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날 0시부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의보는 지난 6월 13일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해제된 지 약 넉 달 만에 발령되는 것으로 지난해 보다 두 달여 빠르게 발령됐다. 이는 유행 기준인 1000명당 9.1명을 초과한 수치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비율도 38주 2.1%, 29주 3.0%, 40주 7.1%, 41주 8.1% 등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질병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를 시작으로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했다. 독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단전·단수 지시' 이상민, 혐의 전면 부인…"계엄 반대했다"

이 전 장관은 곤색 정장에 흰색 셔츠를 입고, 왼쪽 가슴에 수용번호 52가 적힌 명패를 달았다. 그는 이전보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법정에 드러섰다.신원 확인 과정에서 이 전 장관은 자신의 직업을 변호사라고 소개했다.이날 재판은 촬영과 중계가 허용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이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허용했다고 설명했다.이 전 장관 측은 이날 특검 측의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외교부 장관과 홍보수석, 비서실장 등도 만류했지만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비상계엄이) 일단 선포되면 해제 전까지 국민의 자유권과 언론 자유가 제한될 수 있다"며 "국헌문란을 위해 단전과 단수를 하라는 지시가 이었다. 변호인 측은 이 전 장관 거주지에서 현금 다발이 발견된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현금다발을 단전·단수와 함께 보도하면서 공직자였던 피고인에게 옳지 않은 프레임을 짜는 검사들의 오랜 수사 기법으로 알고 있다. 명백한 허위"라고 지적했다.



캄보디아 입국금지에 '코웃음'…모집책, 인근 국가 통해 비자런

캄보디아 범죄단지 밀집 지역에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가 발령됐지만 이를 피해 캄보디아로 입국할 수 있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가령 베트남 떠이닌성 목바이 검문소를 지나 캄보디아로 가려면 바벳시를 지나야 하는데 여행금지 지역이 됐으므로 태국을 거쳐야 한다는 식이다.



남한강 부유물 분리작업 중에···부패한 신체 일부 발견

충북 단양 남한강에서 신원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수거업체는 단양 남한강 수중보에서 부유물을 수거한 뒤 충주 산척면으로 옮겨 분류작업을 하던 중 사람의 하반신만 남아있는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尹, ‘체포방해’ 재판 또 불응…궐석재판 진행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0일 열린 2차 공판에 이어 이날도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다.



경남교육청, 대학 수시모집 면접 앞둔 고3 모의면접 캠프 운영

위원단은 2026학년도 대학별 면접고사 변화 분석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유형별 모의 면접 문항을 활용해 실전과 같은 면접을 할 예정이다.



인천문예회관 인근 중앙공원에 294면 지하 공영주차장 착공

인천시는 17일 남동구 구월동 중앙근린공원에서 지하 공영주차장 착공식을 열었다.



반대 현수막 뜯어낸 재개발추천위원장…대법 “업무방해 아냐”

재개발추진위원회에 반대하는 입장이 적힌 현수막을 떼어낸 위원장의 행위는 업무방해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서로 대립하는 관계에서 단순히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거나 상대방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시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형법상 업무방해죄로 처벌하는 것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씨는 해당 현수막을 떼어내 지주협의회 입장 홍보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게시판] 박영순 고려대 명예교수, 한국어 교육 발전 위해 1억 기부

박영순 고려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가 한국어 교육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고려대가 17일 밝혔다. 기부금은 고려대 한국어문교육연구소가 추진 중인 '국어교육실천총서' 간행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영순 고려대 국어교육과 명예교수가 한국어 교육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고려대가 17일 밝혔다.



남편 폭행·외도 앙심 품고 흉기로 살해하려 한 중국인 아내 항소심서 감형

17일 대전고법에 따르면 제1형사부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한 것이다.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1억 전달한 중국동포 징역형

그는 또 2023년 12월부터 약 1년간 국내에 불법 체류한 혐의도 받았다.조사 결과 박 씨는 취업사이트에 올린 자신의 이력서를 보고 접근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대전서 통학버스·시내버스 등 4대 추돌…2명 다쳐

이 사고로 덤프트럭 운전자와 통학버스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인천 폭발물 협박범 “나 절대 못잡아” 119에 경찰 조롱글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는 “대인고 폭파사건 작성자다. 4일 동안 XXX(‘헛수고’를 지칭하는 비속어) 치느라 수고 많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나를 잡겠다고 전담대응팀이니 XX(‘호들갑’을 지칭하는 비속어)을 떤다”라며 경찰을 조롱했다.이어 “관련 기사를 읽고 엄청 웃었다.



광명시-기아, 손잡고 전기차 공유서비스 출범

정진욱



의정부 중랑천서 실종 중학생 4일 만에 숨진 채 발견(종합2보)

임병식 = 16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중랑천에서 소방당국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중랑천에서 중학생 1명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2025.10.16 지난 13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이 수색 5일 차인 17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밤부터 전국 비…충남·호남 시간당 20㎜ 쏟아져

17일 밤부터 전국에 비가 오기 시작해 18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8일 새벽과 아침 사이에는 충남과 호남에 시간당 20mm씩 비가 쏟아지고 남부지방과 제주에 돌풍과 천둥, 번개가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은 18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되고, 경남 남해안과 제주에는 18일 오후, 경북 동해안과 강원 영동에는 19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예상된다.



기상청장 “강릉 가뭄 예측 실패…대응 부족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이 지난 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강원 강릉 가뭄 사태와 관련해 “예측 실패를 인정한다. 기상청에서 가뭄 대응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고 발언했다. 이 청장은 “3개월 전망에 대한 전국 강수량 예측은 대체로 맞았는데, 강릉 부분은 다 4, 5, 6월이 다 틀렸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강릉의 돌발 가뭄 발생 사실을 행정안전부에 알린 사실이 있느냐’는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행안부에 알리지 못했다. 기상청은 강릉의 돌발가뭄을 세 차례 포착하고도 ‘연구 단계’라는 이유로 재난 당국에 알리지 못했다.



공무원 업무시스템 '온나라' 등 해킹 흔적…정부 "보안 강화"

KIM은 북한 해킹그룹 김수키(Kimsuky)로 추정됐다.해킹 흔적이 발견된 곳으로는 행안부, 외교부 등 중앙행정기관과 군, 검찰, 다음·카카오·네이버, KT·LG 유플러스 등이다.



“애가 먹게 면 더 달라” 거절했더니…'이 집 2% 부족' 리뷰에 허탈한 자영업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A씨는 면을 깨끗하게 씻어 줬고, 일행들은 ‘잘 먹고 간다’며 식사를 마치고 가게를 떠났다.그러나 A씨는 예약 손님의 리뷰를 확인하고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단양 남한강서 머리 없는 시신 발견…신원 확인 난항

이후 경찰은 부유물을 수거한 인근을 수색하다 상반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시신은 신원을 확인하기 힘들 만큼 부패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영공익재단, 임실군 아동·청소년에 장학금 3천만원 기탁

전북 임실군은 광영공익재단이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정] 오세훈 시장, 자치구 보건소장 간담회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시청에서 자치구 보건소장들과 '건강도시 서울 종합계획-더 건강한 서울 9988'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성분명 처방 갈등 속에…의협 "'불법 대체조제' 약국 2곳 고발"

의약품의 '성분명 처방'을 둘러싸고 의사와 약사 사회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명백한 불법 대체조제가 확인됐다"며 약국 2곳을 고발하고 나섰다. 의협은 자체 운영해온 불법 대체조제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사례들 가운데 약국 2곳에 대해 17일 약사법 위반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은 최근 성분명 처방 허용을 두고 의사와 약사사회가 갈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스파크 후 폭발?…美전문가 “국정자원 리튬 화재 아냐” 의문 제기

1일 오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현장에 설치된 외부 냉각 침수조의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화학작용으로 인한 기포가 올라오고 있다. 리튬 화재는 연기가 먼저 많이 나고 불이 빠르게 번진다. 불꽃 스파크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어 “전기적 요인이나 용접으로 인한 화재는 스파크가 많이 난다. 초기 온도가 급상승하고 압력이 증가하면 배터리 케이스에서 연기나 가스가 배출된다. 일반적인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전형적 양상.스파크보다는 연기가 먼저 발생하고, 이후 불길이 번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화재로 국가전산망 709개 서비스가 마비됐다.



SK에너지 울산공장서 폭발과 함께 불

1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2분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불이 났다. 17일 울산시 남구 SK에너지 수소 제조 공정에 불이 나 여러 명이 다쳤다.



인천서 택시 병원 외벽 들이받아…환자·직원 2명 부상

충격으로 밀려난 택시는 인근 세종병원 외벽을 들이받아 출입문을 파손했다. 이 사고로 병원 입원 환자와 직원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모두 경상으로 확인됐다. 17일 인천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쯤 계양구 작전동에서 70대 A 씨가 몰던 전기차 택시가 갓길에 정차 중이던 택시 후미를 들이받았다.



단양 하천서 머리 없는 시신 발견…“신원 확인 어려울 정도로 부패”

충북 단양의 한 하천에서 부패가 심한 신원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업체는 단양 남한강에서 하천 부유물을 수거한 뒤 충주 소재 회사에서 재활용을 위한 분류 작업을 하던 중 시신의 하반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하천 부유물에서 사람의 하반신이 나왔다"는 수거업체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속보] '총책 마동석'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원 무더기 '징역형'

무라야마 전 총리는 ...



한국무속을 만나다…은평역사한옥박물관 특별전 '안녕, 금성당'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다음 달 6일부터 내년 4월 12일까지 기증 유물 특별전 '안녕, 금성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전시는 2024년 은평구로 이관된 서울 구파발 금성당 유물 가운데 11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이는 첫 기증 유물 특별전이다. 2000년대 은평뉴타운 개발 당시 금성당 건물은 보존됐으나 내부 유물은 서울역사박물관에 기탁해 약 20년간 보관됐다. 전시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캄보디아 피싱조직 '마동석팀' 징역 3∼6년…법원 "피해 심각"

로맨스스캠 사기로 수억원 피해…"회복 어려운 손해 입히고 외국 본거지 범죄로 적발 어려워"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 스캠 사기로 수억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거둬들인 범죄수익에 대해서는 추징이 선고됐다. 마찬가지로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조직원 김모(23) 씨는 징역 4년과 추징금 280만7천원을, 김모(26) 씨는 징역 3년 및 추징금 2천133만3천200원을 선고받았다.



"충동이었다"…서부지법 침입 MZ결사대, 징역 1년6개월 구형

김씨는 "현장의 격앙된 분위기에 휩쓸린 충동적 행동이었다"며 고개를 숙였다.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김민정 판사)은 17일 특수건조물침입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피고인 7명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최후진술에서 그는 "공직자와 시민께 사과드린다. 정치 활동을 중단하고 생업으로 돌아갔다"며 선처를 구했다. 변호인은 "초범이고 수사에 협조했으며, 법원 내부 파손·폭행 가담은 없다"고 주장했다.피아니스트 지망생 김모씨(30)에게는 검찰이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변호인들은 "모두 초범으로 수사 협조·반성문 제출·공탁 등 양형자료가 충분하다"며 집행유예 또는 벌금형을 요청했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서 구조물 넘어져 60대 하청 노동자 숨져

17일 오전 10시 40분께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크레인으로 시스템 발판 구조물 설치 작업 중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60대 노동자 A씨와 부딪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지회에 따르면 A씨는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로 확인됐으며 이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17일 오전 10시 40분께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크레인으로 시스템 발판 구조물 설치 작업 중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60대 노동자 A씨와 부딪혔다.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화재…5명 중경상(종합)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수소 제조 공정에 물을 뿌리는 등 냉각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늘에 일렁이는 은빛 물결, 서울억새축제 개막 [정동길 옆 사진관]

하늘공원의 억새밭은 약 6만 평 규모로, 서울시는 축제 기간 평소 오후 7시까지 운영하던 공원 개방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



“캄보디아서 통장 넘기고 3500만원 받았다” 50대男 자수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사기방조 등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A 씨는 15일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 “최근 세 차례 캄보디아에 다녀왔고, 범죄 조직에게 통장을 빌려줬다”고 했다.



울산 울밀로서 트럭ㆍ승용차 등 9중 추돌…16명 부상

17일 오전 11시 32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울밀로에서 5t 트럭과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이들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16명이 다쳤다. 사고 수습 작업으로 울산에서 언양 방향 2개 차로가 2시간가량 통제돼 이 일대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17일 오전 11시 32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울밀로에서 5t 트럭과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이들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16명이 다쳤다.



직권남용죄 헌재로 가나…文정부 조현옥 前수석, 위헌제청 신청

이재명 정부가 직권남용죄 남용을 막기 위한 장치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앞서 밝힌 가운데 행정부 작업과 별개로 사법의 영역에서 위헌 여부에 대한 검토가 시작될지 주목된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수석 측은 지난달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제출했다. 재판부가 조 전 수석측 신청을 받아들여 헌재에 제청할 경우 헌재 결정이 나올 때까지 재판은 정지된다. 조 전 수석 측은 직권남용죄를 다루고 있는 형법 123조를 문제 삼았다. 조 전 수석 측은 직권남용죄에 대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고, 처벌 범위가 과도하게 넓어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가담한 대포통장 모집책들 징역형 [사건수첩]

일본인 여대생인 것처럼 속여 국내 남성들에게 금전을 수취한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조건만남 빙자 사기)에 가담한 20대 조직원들에게 징역이 선고됐다. 검경 조사 결과 같은 기간 B씨는 제주시청 인근에서 "계좌를 빌려주면 출금 100만원에 대가로 3만∼5만원을 주겠다"며 2명에게서 토스뱅크 계좌 총 2개를 대여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연세의대·간호대, 정부 지원 'AI 간호기록지' 기술개발 수행

국비 지원금은 5년간 63억원이다.김휘영 교수팀의 이번 국책과제 수행은 간호현장의 기록업무 부담은 덜면서, 간호사가 환자 간호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려는 의도에서 시작했다. 의료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AI 기술을 결합해 △간호정보 조사지 △수술 간호 기록지 △투약 기록지 △퇴원 기록지 등 다양한 간호문서를 자동화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암센터, ㈜메인 등이 공동 수행한다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 운행 기념 이벤트 실시

올해 연말까지 총 9편성(54칸)을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해 운행할 계획이다.공항철도는 카카오맵과 협업을 통해 이용객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자는 카카오맵에서 공항철도 신규 전동차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한 후 포착 인증숏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네이버 폼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김용현 "비상계엄 檢수사기록 헌재 주면안돼" 소송 1심서 각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이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한 헌법재판소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수사 기록을 보낸 것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이 1심에서 각하됐다. 이에 김 전 장관 측은 지난 2월 "헌재에 수사 기록을 송부한 행위는 법률에 근거가 없는 위헌·위법한 행위"라며 중앙지검장을 상대로 취소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앞서 헌재는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에서 국회 측 신청에 따라 김 전 장관을 비롯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자들의 수사 기록을 검찰에 요청해 받았다.



삼척교육지원청, 교직원 사칭 사기 범죄 주의 당부

강원 삼척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청 직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요청 등 사기 시도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상인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학 실험·실습실서 매년 200여건 안전사고 발생

전국 대학 실험·실습실에서 연간 200건 안팎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 참석하지 마라' 현수막 떼어낸 재개발추진위원장…대법 "업무방해 아냐"

재개발추진위원회에 반대하는 의견이 담긴 현수막을 훼손한 위원장의 행위를 업무방해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당시 A씨와 지주협의회 회장은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었는데, 현수막에는 위원회가 추진하는 창립총회에 참석하지 말라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다.1·2심의 판단은 엇갈렸다. 1심은 무죄로 판단했지만, 2심은 유죄를 인정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그러나 대법원에서 판단이 다시 뒤집혔다.



암투병 친언니 사망 전 1억원 타인 계좌로 '꿀꺽'…檢 "혐의없음"

고소인은 B씨의 남편이었다.A씨는 혐의를 부인했다.A씨는 언니 B씨가 자신의 재산과 관련된 모든 일을 자신에게 맡겨 그 뜻을 따랐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A씨는 “언니의 남편은 알코올 중독자에 사업 빚도 상당해 언니가 내게 많이 의지했다”고 밝혔다.



MB정부 '블랙리스트' 문화예술인들에 2심서 국가배상책임 인정

앞서 1심은 이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배상 책임은 인정하면서도 소멸시효가 지났다며 국가를 상대로 제기된 청구는 기각했는데, 2심은 국가의 배상 책임도 추가로 인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선고 결과가 확정된다면 국가와 이 전 대통령, 원 전 원장 총 세 피고가 함께 배상을 하게 된다. 문씨 등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특정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기 위해 작성·관리한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봤다며 지난 2017년 11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지난 2023년 11월 1심은 "이 전 대통령과 원 전 원장이 공동해 각 원고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전북도의회, 20∼27일 임시회 개회…조례안 33건 등 처리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20∼27일 제422회 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강원소방, 화재재현실험 연구논문 대회…최우수팀 김재혁 소방위

도내 5개 권역 광역화재조사 14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실제 화재를 과학적으로 재현한 실험 결과를 토대로 조사 기법과 분석 과정을 공유해 화재조사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사 신뢰성을 높이고자 마련했다. 각 팀은 현장 화재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험 설계와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화재조사의 과학화 방향을 모색했다.



‘진해 잠수부 사망’ 원청 규명 본격화···HMM·KCC 본사 압수수색

프리랜서 잠수부에게 일감을 맡긴 KCC와 선박소유주인 HMM을 상대로 원청 여부를 밝히기 위한 수사를 진행한다. 17일 노동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두 기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선박 소유주인 HMM과 KCC 서울 본사, KCC 울산공장을 압수수색했다. HMM과 KCC는 지난 7월 20일 부산신항에서 선박 하부를 세척하던 잠수부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친 사고와 관련해 노동부와 해경의 수사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는 하청업체 의뢰를 받은 프리랜서 잠수부들이 작업하다 발생했다. 이들은 사고 당일 오전 10시부터 선박 하부 세척작업을 위해 차례로 물속에 들어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고 당시 잠수부들에게 공기를 공급한 장비에서 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한 결과 3600ppm으로 나타났다.



천안시, 찾아가는 뮤지컬 인구교육…초·중 3개교 2천370명 대상

충남 천안시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뮤지컬 인구교육 '비커밍 맘'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음주운전 적발된 60대 트럭 운전기사, 숨진 채 발견

음주운전이 적발된 60대 트럭 운전기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숨진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지난 15일 오후 9시께 백령도 도로에서 음주 운행이 적발된 운전자와 동일인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 친환경 소재 비건섬유 시장 선도한다

섬유소재산업 체계가 친환경·윤리적 생산으로 급변하면서 친환경 섬유소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바이오 신소재 실증 지원 거점을 구축해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 및 미래 먹거리 창출에 나선다. 전 부지사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충남분원을 중심으로 도내 저탄소 바이오 소재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친환경 바이오 소재산업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우리 지역기업들이 관련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 개발 및 고도화를 속도감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 충남분원이 가동에 들어가면 충남도는 비건섬유 소재 전후방 연관 기업 지원과 새로운 사업 추가 발굴·선점 등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 신소재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해 나갈 방침이다.



'비밀누설 혐의' 경찰관들 2심서 무죄로 뒤집혀…"위법수집 증거"

"별건 수사로 영장 없이 얻은 녹음파일, 적법절차 따르지 않은 것"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경찰관들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항소8부(이재욱 부장판사)는 A씨와 B씨 등 2명의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은 A씨에게 금고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B씨에게 금고 2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충남 부여에 비건섬유 실증 지원할 한국섬유개발원 분원 착공

충남 부여에 비건섬유 소재 실증을 전담하는 기관이 들어선다. 이날 행사에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등이 참석했다. 건축 연면적 2천728㎡ 규모로 건립되는 한국섬유개발원 충남분원은 비건섬유 소재의 실증을 지원해 미래 저탄소 바이오 신소재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원택 "새만금산단 4·9공구 매립 포기는 무책임" 비판

이후 사업 완료 기한은 2030년으로 두 차례 연기됐으며, 4·9공구에 대해서는 아직 매립 계획조차 세워지지 않은 상태다.이 의원은 "새만금 4·9공구는 RE100 산단 조성의 핵심이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벨트' 정책 실현을 위한 전초기지"라며 "농어촌공사는 더 이상 사업성을 핑계로 발을 빼지 말고 공공기관으로서 사업 완수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질타했다.이어 "새만금산단은 국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임에도 농어촌공사가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4·9공구를 포기하는 것은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며 "매립이 완료됐다면 전북경제를 견인할 대규모 투자를 더 이끌어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국무총리가 위원장으로 있는 새만금위원회가 승인한 국책사업을 사업시행자 마음대로 중단할 수는 없다"라며 "정부는 공공개발기관의 책임행정을 강화하고 새만금산단 조기 완공을 위한 전면적인 관리·감독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내란 특검 "국힘 의원, 조사 참여하면 증인신문 청구 철회할 것"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조사에 참여할 경우 공판 전 증인신문 청구를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언론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특검팀의) 조사에 참여한다고 하면 신문을 철회하고 조사 일정 등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지난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이영광 부장판사)에 김희정 의원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 청구를 철회했다.



추자도에 강풍주의보 해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5명 살리고 떠나



캄보디아서 피살된 한국인 대학생 부검, 20∼21일 예정… 수사관도 급파

이들 경찰관들은 부검 과정 전반을 참관하고, 사망 경위를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은 현지 부검 과정에서 피해자의 사망 원인과 범행 수법, 외상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현지 당국의 공식 통보 전이라도 부검 등 결과를 신속하게 확보해 국내 수사에 참고할 계획이다. 부검 결과는 공식 통보 절차를 거쳐 국내 수사기관에 공유된다.



윤준병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임직원에게 주택자금 특혜" 질타

이 중 90억8000만원(80.9%)이 정부 지침상 한도인 1인당 7000만원을 초과한 대출이었다. 그러나 aT는 이러한 규정을 무시했다.연도별 규정 위반 비율은 매년 70~90%대를 기록했다. 2025년(1~9월)에는 전체 대출 17건 중 14건(82.4%)이 한도 초과다.



카드 실적 노려 열차표 1억 결제·반환…코레일 업무방해 4명 고소

코레일은 최근 5년간 1억원 이상 승차권을 구매한 뒤 90% 이상 반환한 4명을 적발해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이들은 열차 출발이 임박한 1시간 이내에 900만원 이상 반환해 해당 좌석이 실제 필요한 고객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는 등 정상적인 승차권 판매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코레일은 이들 중 열차 출발 1시간 이내 고액의 피해를 유발한 상위 4명을 법적 조치하기로 했다.이러한 행위는 실제 열차 이용객의 예매 기회를 박탈하고 ‘노쇼’ 좌석을 양산하는 등 심각한 문제로 지적돼 왔다.



NH농협은행, 'APEC 성공개최 예금' 3000억 완판

한편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은 지난 8월 4일 NH농협은행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출시한 상품으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공익기금으로 환원할 예정이다 APEC 성공개최 예금 조기 완판 소식을 접한 이 지사는 "APEC 성공개최 예금이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범국민적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APEC 정상회의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1000여개의 체크 리스트를 통해 세밀하게 확인하고 완벽히 준비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 김주원 본부장은 "APEC 성공개최 예금에 가입하신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의 중요성을 전 국민에게 알리고, 성공 개최의 염원을 모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산림청, 영남 대형산불 피해지 신속 복구방안 논의

회의에서는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산불 피해목 제거의 조속한 추진 △산불피해 지역주민 의견에 기반한 복구계획수립 이행으로 국민주권시대 구현 등 피해지역에 대한 완성도 높은 복구방안 실행을 집중 논의 했다.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경북·경남·울산·대구)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 및 경남 지방자치단체도 참석했다.



'고수익 알바' 캄보디아 가려던 10대…항공사 직원이 막았다

하지만 대한항공 탑승수속팀 서비스 매니저 박진희씨 등의 만류 끝에 A씨는 스스로 귀가했다. 당시 프놈펜 지역에 대해서는 외교부의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진 상황.



'전주시 재활용 쓰레기, 외부 판매' 의혹…환경관리원 등 50여명 입건

전북 전주시 소속 환경관리원들이 민간업체에 재활용 쓰레기를 팔아 부당 수익을 챙겼다는 혐의로 경찰이 환경관리원 등 57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 등은 지난 2월5일~7월3일까지 전주지역 재활용품을 수거해 '전주 리사이클링'으로 운송하지 않고 공병 등 2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빼돌려 임의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쓰레기를 매입한 업체 10곳을 압수수색 했다.



현수막 뗐더니 업무방해죄?…대법 "'업무' 요건 잘 따져야"

2019년 9월 지주협의회장이 지주들에게 재개발추진위의 창립총회에 참석하지 말라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 3개를 영등포구 곳곳에 설치하자 신씨는 고정용 끈을 과도로 잘라 내 현수막을 뜯어냈다.검찰은 신씨의 행위가 지주협의회의 홍보 업무를 방해했다며 그를 재판에 넘겼다.1심은 지주협의회장이 현수막을 설치한 것이 "재개발추진위의 창립총회를 방해하고자 하는 내용일 뿐, 지주협의회의 입장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긴 어렵다"며 업무방해죄의 보호 대상이 되는 '업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봐 무죄를 선고했다.그러나 2심은 지주협의회장이 "회원을 더 확보하고 자신의 입장을 홍보하기 위해 그 반대 조직에 가담하지 말 것이나 그 구성을 위한 총회에 참석하지 말 것을 권유한 셈"이라며 판단을 달리했다.대법원은 1심의 판단이 맞는다며 2심 판결을 뒤집었다.재판부는 "형법상 업무방해죄의 보호 대상이 되는 '업무'란 직업 또는 사회생활상의 지위에 기해 계속적으로 종사하는 사무나 사업을 말한다"며 "'직업이나 사회생활상 지위에 기한 것이라고 보기 어려운 단순한 의사 표현의 일환으로서 일회적 또는 일시적으로 현수막 등을 설치해 어떤 사실이나 의견 등을 알리는 것'은 "업무방해죄의 보호 대상인 '업무'라고 할 수 없다"고 전제했다.대법원 판례상 현수막 설치 행위가 업무방해죄상 업무에 해당하려면 "계속성을 갖는 본래 업무수행의 일환으로서 또는 그와 밀접 불가분의 관계에 행해지는 것"이어야 한다.



원룸서 마약 투약한 베트남인 7명, 노래방서 놀다 긴급체포

울주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20∼30대 베트남 국적 남성 4명과 여성 3명 등 7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해 추가 증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마약 입수 경로와 투약 횟수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할 것”이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서 작업 중 구조물 넘어져 60대 노동자 사망

이 사고로 아래에서 일하던 60대 하청노동자 A 씨가 구조물에 부딪혀 숨졌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아래에서 일하던 60대 하청노동자 A 씨가 구조물에 부딪혀 숨졌다.



가을 단풍철 무료 셔틀버스 운행하는 내장산국립공원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내장산 방문 차량으로 인해 극심한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대중 교통과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료 셔틀버스 운행구간은 제4주차장(내장호주차장)~월령교 구간(2. 오전 9시(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탄력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조건 만남’ 로맨스스캠 사기로 4억 가로챈 20대 2명 징역형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A 씨 등 두사람은 작년 9월 29일 국내에서 텔레그램 메신저로 친분을 쌓은 C 씨에게 “즉석만남을 위해선 쿠폰을 구매해야 한다”며 3만 6000 원을 송금받는 등 3개월간 4명에게서 4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B 씨는 “계좌를 빌려주면 100만 원 출금당 3만~5만 원을 주겠다”며 다른 사람 계좌를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A 씨 등 두사람은 작년 9월 29일 국내에서 텔레그램 메신저로 친분을 쌓은 C 씨에게 “즉석만남을 위해선 쿠폰을 구매해야 한다”며 3만 6000 원을 송금받는 등 3개월간 4명에게서 4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경찰청장 대행,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국내 활동 의혹에 “수사 검토”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미국과 영국이 자산동결 제재를 내린 프린스그룹이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옮겨 ‘킹스맨’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라며 “경찰이 이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국내에서 이 범죄조직이 활동하는 부분에 대해서 엄정수사를 하고, 부동산 거래 내역, 해외송금, 암호화폐 거래 등 자금흐름 전반을 즉시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프린스그룹은 캄보디아 최대 범죄단지로 꼽혔던 ‘태자단지’ 운영 등 조직적 범죄의 배후로 알려졌다.



노소영 관장 ‘비자금 카드’로 오히려 발등 찍혔나

최태원 SK 회장과의 이혼소송 과정에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공개한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을 대법원이 재산분할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으면서 향후 비자금 실체규명과 환수가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시민단체들은 이 비자금과 관련해 노 관장 일가를 검찰·국세청에 고발한 상태다. 법조계에서는 대법 판결로 ‘비자금 카드’가 물거품이 됨에 따라 노 관장이 오히려 ‘제 발등을 찍었다’는 평이 나온다. 대법원은 노 관장 측이 지난해 2심에서 제시한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 SK 유입’을 재산분할의 근거로 인정하지 않았다.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300억원이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에게 1990년대 초 건네져 SK그룹 성장의 종잣돈으로 쓰였다’는 노 관장의 주장을 받아들여 분할 재산을 산정했다.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항소심에서 꺼내든 ‘비자금 카드’가 무위로 돌아간 데 더해 노 관장은 정부와 사정당국의 비자금 실체 관련 조사를 받는 처지가 됐다.



"점박이물범을 지켜라"…충남도 모래톱 훼손방지 등 계획안 마련

충남도가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점박이물범의 안정적인 서식 환경 조성을 위해 모래톱 훼손 방지 활동과 보전시설 건립 등 종합 보호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점박이물범의 휴식·서식 공간인 가로림만 모래톱을 보전하기 위해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모래톱 훼손을 막고 서식 환경을 유지하는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다만 인공구조물 설치는 모래톱 변형 우려가 있어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아산 고교에 또 폭발물 설치 신고…경찰 "동일인 여부 등 수사"

지난 13일 폭발물 설치 소동을 빚었던 충남 아산의 한 고교에 또다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김미연 순천시의원 "전라선 고속철도 증편해야"

김미연 전남 순천시의회 의원은 17일 전라선 고속철도 운행 불균형 해소를 촉구했다.



캄보디아 ‘마동석팀’ 피싱조직원 줄줄이 징역형…최대 6년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 스캠 사기로 수억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1심에서 잇따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민호 부장판사)는 17일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5명에게 징역 3~6년의 실형과 추징금을 선고했다. 주범격인 A씨(32)는 피해자 11명에게 5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 6년과 추징금 700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다른 조직원 B씨(23)는 징역 4년과 추징금 280만7000원을 선고받았다. C씨(26)는 징역 3년 및 추징금 2133만원, D씨(27)와 E씨(28)는 각각 징역 3년6개월과 추징금 350만원, 701만원을 선고받았다.



가스안전공사 간부, 배우자 식당서 법카 300만원 결제…'경고' 처분이 끝?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한 부장급 간부가 배우자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수시로 법인카드를 쓰다가 적발됐다. A 부장은 "식당 선정에 직접 개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회사 측은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위반으로 판단했다.다만 공사는 해당 부장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게 1만원?”…바가지 닭강정 푸드트럭, 진주유등축제서 퇴출

경남 진주남강유등축제에서 터무니없이 적은 양을 판매한 한 푸드트럭이 결국 행사장에서 퇴출당했다. 제보 사진에는 음식 상자 안에 닭강정과 감자튀김이 소량 들어 있었다.게시물이 공유되면서 바가지 논란이 일자 시는 축제장 현장점검과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캄보디아 대학생 사망에 대학가 ‘피싱범죄’ 주의보…교육부, 대학과 대응 논의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 대학생이 숨지는 등 대학생을 상대로 한 해외 범죄조직 연루 피해가 잇따르면서 교육부와 대학이 대응에 나섰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학·전문대 학생처장 회장단과 대학생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 회의를 열었다. 앞서 지난 8월 캄보디아 깜폿보코산 인근에서 대학생 박모(22)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캄보디아 경찰은 그가 범죄조직에 연루돼 고문을 받다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대학 자체적으로 학생들에게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안전 조치를 시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약사가 골라 조제’ 성분명 처방 도입?… 건보 “필요하다 생각”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정 이사장은 성분명 처방제를 도입해야 하느냐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와 같이 답했다. 현재는 의사가 특정 의약품의 제품명으로 처방하고 있어 해당 약품이 아니면 약을 조제할 수 없다. 지난달 1일 건보공단 시스템 오류로 장기요양기관 대표자, 종사자, 수급자 등 총 182명의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건보공단은 2020년 중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239억 원 적자였다고 했으나 올해 3월 365억원 흑자라고 정정한 바 있다.



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재소환···김희정 의원 조사 협의

12·3 불법계엄과 관련해 직무유기와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금지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17일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7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차 소환했다. 조 전 원장은 지난 15일 15시간에 걸쳐 1차 조사를 받은 지 이틀 만에 다시 출석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9시15분부터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서 두 번째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 전 원장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날 조사는 조 전 원장의 정치관여 금지 위반 혐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 모두 증인신문 기일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광주 미래교육 포럼' 출범…"시민참여형 정책 연구"

광주 초·중등 전직 교원들이 참여한 교육사회단체인 'The 광주 미래교육 포럼'이 17일 출범했다.



법무법인 태평양, 김명준 前 서울지방국세청장 영입

법무법인 태평양이 김명준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김 고문은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서울시립대학교 세무전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26년간 국세청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보직을 맡았다.



불광천, 빛과 예술로 물든다...'2025 은평누리축제' 24일 개막

서울 은평구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불광천 일대에서 '2025 은평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은평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축제로 올해로 15회를 맞는다.올해 축제의 표어는 '함께하는 은평, 빛나는 누리'다. 세대와 국적을 넘어 주민이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민다.



강동구·카카오·위례초, 소아비만 예방 위해 민관학 맞손

학부모들도 캠페인에 동참해 아이들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되새겼다.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보건의료계, 민간기업, 교육계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민관학 협력의 바람직한 모델로 자리 잡기를 한목소리로 희망했다.행사에 사용된 홍보물은 한 달간 교내에 전시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막연하게 생각만 하던 ‘건강 체중’의 개념을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서 뜻깊었고, 귀여운 캐릭터 덕분에 아이들이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구, 청년 고독사 예방 '청년ON' 캠페인 개최

서울 강남구는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역 11·12번 출구 앞 스퀘어광장에서 '청년 고독사 예방 거리 캠페인-청년 ON 강남'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남구청을 비롯해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능인·대청종합사회복지관,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서울강남경찰서, 사단법인 니트생활자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타로 체험 △캐리커처 그리기 △디퓨저 만들기 △오락기기 체험 등 참여형 부스가 운영되며, 청년 문화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응원 메시지 게시판, 스탬프 투어, 커피차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DDP '가을라운지' 15만명 성황..."시민 누구나 직접 채색"

지난 여름 11일간 51만명이 다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여름 행사에 이어 가을축제 '디자인 라운지'에도 이틀만에 1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작업 장면은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중계돼 공연처럼 즐길 수 있었다.지역 상권과 기업들도 함께했다.



법무부 “캄보디아 출국 전 방문 주의 안내…피해 예방 조치”

조치는 출국 전 단계인 출국심사 과정이나 항공기 탑승 게이트 등에서 실시한다.우선 출국하는 국민이 법무부 자동출국심사대를 통과하면 모니터 화면에 안내 문구나 영상이 표출돼 취업사기 등 위험에 대한 시각적 안내가 이뤄진다.탑승게이트 앞에서는 항공사와 협조해 안내문을 배포하고, 여행이나 취업 목적으로 방문하는 국민에게는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하는 방법도 함께 안내한다.캄보디아 현지에서 발생하는 취업사기, 인신매매, 불법감금 등 각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 안전을 보호하려는 목적이다.



천마산 모노레일 사업, ‘예견된 부실’…부산시 감사서 ‘무더기 지적’

결국 사업계획이 그대로 통과하며 이 사업은 행안부의 중투심을 면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 감사에서 구 기획감사실과 시 예산담당관실도 구의 사업의뢰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는 과실이 드러났다. 부서에서 제출한 심사 의뢰서만으로는 지적했던 총사업비 부분을 확인해 누락이 있음을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아울러 모노레일·복합전망대 사업지가 문화재 지표조사 대상으로 지정된 곳임에도 지표조사를 시행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결과적으로 구 사업부서가 문화재 관련 검토를 하지 않은 채 노선 변경을 추진했다 무산돼 재차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함으로써 행정력과 시간만 낭비하게 됐다.또 전기공사 일부인 접지설비 설치공사를 쪼개 부적정하게 수의계약한 사실도 적발됐다. 복합전망대 스카이워크 설치공사에서는 터파기로 기초콘크리트를 매립한다는 설계도와 달리 164개 콘크리트 중 130개를 지상에 노출되게 설치했으며, 용접 또한 부실한 것으로 적발됐다.준공검사도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매헌시민의숲서 가을축제 '매헌 정원 음악회' 개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다양한 음악을 즐기며 정원체험을 해볼 수 있다.매헌시민의숲은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을 앞두고 1986년 조성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으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산림청 주관 2024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매헌시민의숲 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단독] ‘쿠팡 불기소 외압’ 엄희준 검사 “‘무혐의 가이드라인’ 주장은 허위”

앞서 문 부장이 15일 국회 고용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이 같은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하자 반박에 나선 것이다. 문지석 검사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쿠팡CFS 퇴직금 미지급 검찰 수사 관련 참고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 중 눈물을 삼키고 있다. 이후 엄 청장은 대검찰청에 쿠팡 사건을 무혐의 처분하겠다는 취지로 1차 보고서를 발송했다고 한다. 엄 검사는 “대검에 보고서를 발송하기 전에 청장, 차장, 부장 3명의 합의를 거쳤는데 이것이 어떻게 부장 패싱이고 주임검사에게 부당하게 무혐의 가이드라인을 준 것이냐”고 물었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백세희 작가, 5명에게 새 생명 나누고 떠나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고인은 동국대 문예창작과 졸업 후 출판사에서 약 5년 동안 근무한 뒤 2018년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강원도, 전국소방에 "강릉 가뭄 헌신 감사"…특별휴가 협조 요청

강원특별자치도는 극심한 가뭄을 겪은 강릉지역 지원에 나선 전국 시도 소방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남한강서 '머리' 없는 시신 발견…성별·신원 확인 못할 정도

충북 단양의 한 하천에서 부패가 심한 신원미상의 시신이 발견됐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하천 부유물에서 사람의 하반신이 나왔다"는 수거업체 관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다만 머리 부위가 없는 상태였다.



야구 방망이로 70대 아버지 무차별 폭행…40대 아들 현행범 체포

전남 해남경찰서는 17일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중상을 입은 B 씨를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해 화포천 습지 일대서 '2025 생태관광세미나·생태마당 축제'

경남 김해 화포천 습지 일원에서 17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생태관광세미나와 생태마당 축제가 열린다.



“장사하지 말라” 한마디에…70대 트럭 과일상, 흉기 들었다

식당 앞에서 장사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 업주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70대 과일 판매상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4월 16일 충남 천안의 한 식당에 손님인 척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업주를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았다.



“생계 막막”…음주운전 적발 60대 트럭 기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17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옹진군 백령도 주택에서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112에 들어왔다.A 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 백령도 도로에서 음주 운행이 적발된 운전자와 동일인으로 파악됐다.A 씨는 음주운전 적발 이후 지인들에게 생계를 걱정하는 말을 했으며, A 씨의 집에서 유서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유족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범죄 혐의 NCT 전 멤버 태일, 2심도 징역 3년 6개월

서울고법 형사11-3부(박영주 박재우 정문경 고법판사)는 17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태일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공범 이모씨와 홍모씨에게도 각각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됐다. 지난 7월 1심은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를 이용해 순차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태일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얼굴 가려 불안"…배달 헬멧 자제 요청한 아파트 갑론을박

입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협조 요청이오니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부착했다.관리사무소 측은 "오토바이·자전거·킥보드 등의 이용자가 얼굴을 완전히 가리는 헬멧을 착용한 채 단지를 출입할 때 입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낀다는 민원이 다수 접수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배달 기사 등 외부인의 출입 시 헬멧을 벗어 달라는 협조 요청을 하게 된 것이다.관리사무소는 "입주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협조 요청일 뿐, 강제 사항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이 같은 조치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성북의 밤하늘 밝히는 보름달 조명…'성북지니 보름달숲' 눈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구의 관문인 두 곳에서 '보름달' 수십 개가 밤하늘을 밝히는 '성북지니 보름달 프로젝트'가 시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앞서 구는 산책로와 소나무 치유쉼터 등을 갖추고 지난 6월 개장한 석계치유정원에 보름달 조명 30개를 설치해 인기를 끌었다.



[게시판] 아름다운가게, 자원순환 전시 '그물코 프로젝트' 개막식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17일 자원순환의 가치를 예술로 풀어낸 '그물코 프로젝트 2025'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재 사무처장 "재판소원, 4심제 단정 모순…정당해산 심판은 최후수단"

손 처장은 민주당 이성윤 의원의 12·3 내란사태 관련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심판이 들어오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의에는 "통합진보당 정당해산 심판 사건에서도 재판부는 '정당해산 심판은 매우 신중하고 최후적인 수단으로 활용돼야 함'을 강조한 바 있다"고 답했다. 손 처장은 17일 헌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현장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재판소원 관련 질의에 "재판소원에 대한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대해 헌재에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국회에 제출했다"고 답했다. 손 처장은 재판소원이 도입될 경우 4심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같은 사법 작용이라 할지라도 일반 법원과 헌재의 사법권은 성격이 다르다"며 "헌재가 재판에 대해 헌법소원을 하더라도 그건 특수한 헌법적 문제에 대해 판단하는 것이라 4심제로 단정하는 건 조금 모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수준강간 혐의’ NCT 전 멤버 태일, 2심도 징역 3년 6개월

평생 피해자분께 속죄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성범죄 논란이 일자 지난해 10월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만취 외국인 여성 성폭행 혐의’ NCT 전 멤버 태일, 2심도 징역 3년 6개월

서울고법 형사11-3부(부장판사 박영주·박재우·정문경)는 17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태일의 항소심 선고기일에서 검찰과 피고인 측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면서 “다른 사건에서 자수 감경한 사례가 있다는 점 만으로 이 사건에서 자수 감경을 실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양형조건을 포함해 다시 살펴도 원심의 형이 가볍거나 무거워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원심 구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평생 피해자분께 속죄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범행 후 피해자를 보내는 과정에서도 일부러 범행 장소와 다른 곳에서 택시를 태워 보내자는 이야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무부, 출국 때 '캄보디아 방문 주의' 안내한다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이 법무부 자동출국심사대를 통과하면 모니터 화면에 취업 사기와 납치·감금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안내 문구와 영상을 띄운다. 법무부는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들에게 위험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조치를 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캄보디아행 출국 국민들이 출국 전부터 취업사기 및 범죄피해 위험성을 인지함으로써 관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출입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출국 단계부터 '위험 경고'…"피해 사전 인지·예방"

유인 심사대에서도 출입국 관리공무원이 캄보디아행 출국 국민에게 '캄보디아 방문 주의 안내문'을 배포한다.



제출 시한 앞두고 2035 NDC 합의 난항…정부 최종토론회 연기되고 시민사회는 별도 긴급 토론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안) 대국민 공개 논의 홈페이지 첫 화면에 ‘2035 NDC 종합토론’ 일정이 ‘미정’으로 표시되고 있다. 홈페이지 갈무리.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정하기 위한 공론화가 마지막 단계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하던 7차례 대국민 토론회 중 마지막 ‘종합토론’ 일정이 연기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는 지난달 19일부터 7차례 대국민 토론회를 개최해 2035 NDC 정부안을 확정할 계획을 세웠지만 지난 14일 예정됐던 마지막 종합토론회 일정을 구체적 일정 없이 연기했다. 이어 대국민 공개 논의의 장을 열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총괄토론회를 시작으로 전력·수송·산업·건물·농축산흡수원 등 5개 부문별 토론회를 진행하며 견해차를 좁히고, 마지막 토론회에서 공론을 종합해 2035 NDC 정부안을 발표하는 것이 처음 계획이었다. 마지막 종합토론을 제외한 6개 토론회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종합토론회는 11월 초에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속보] 이민당국, 입국 후 사라진 '무비자 중국인' 1명 검거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작가, 5명 살리고 떠나



캄보디아 '마동석팀' 징역 3∼6년…'제갈량' 등 11명 추가기소(종합)

이들 조직을 추적해온 정부합동수사단은 11명을 추가 기소하는 등 후속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민호 부장판사)는 17일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모(32) 씨에게 징역 6년과 추징금 7천만원을 선고했다. 마찬가지로 범죄단체가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조직원 김모(23) 씨는 징역 4년과 추징금 280만7천원을, 김모(26) 씨는 징역 3년 및 추징금 2천133만3천200원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이른바 '마동석'으로 불리는 외국인 총책이 만든 보이스피싱 조직 '한야 콜센터'에서 일하며 로맨스 스캠을 벌여 피해자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앞서 8월 다른 조직원 신모씨와 나모씨에게 각각 징역 4년과 징역 1년 6개월을, 지난 1월 조직원 김모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캄보디아 거점 '마동석팀' 보이스피싱 조직원 5명 징역형..."사회적 폐해 심각"

김모씨(23)에게는 징역 4년과 추징금 280만7000원을, 김모씨(26)에게는 징역 3년 및 추징금 2133만3200원이 선고됐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단체에 가입해 콜센터 상담원으로 활동하며 피해자들을 기망해 거액을 편취했다"며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조직적으로 범행해 적발이 어렵고 사회적 폐해가 매우 크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 김모씨(23)측이 2주가량만 로맨스 팀에서 활동하다가 빠져나왔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별다른 수입 없이 남자친구 때문에 캄보디아 프놈펜에 4개월 이상 머물렀다는 것을 입증하기 어렵고, 적어도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범죄단체 조직원으로 활동한 것이 인정된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번 재판은 정부합동수사단이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을 적발한 사건의 일환이다.합수단은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총 16명을 구속기소했으며, 이후에도 콜센터 조직원 8명과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단체에 계좌를 제공한 3명을 검거해 총 11명을 추가로 구속기소했다.



황세형 한일장신대 총장 취임…학내 갈등 마무리될까

황 총장의 취임으로 학과 폐과와 교수 해임 등을 둘러싼 학내 갈등이 마무리될지 주목된다.



70대 이웃 노인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10대 '징역 2년'…유족 "너무 억울해"

자신의 어머니와 다투던 70대 이웃 노인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10대 남학생이 징역 장기 2년, 단기 1년을 선고받았다. 유족들은 초동 수사부터 잘못됐다며 검찰에 항소를 요청했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전날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군(16)에게 징역 장기 2년, 단기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행안부, 국정자원 대구센터 이전 기관 협의회…추진 경과 공유

센터 이전에 참여하는 민간 클라우드사는 베스핀글로벌, 메가존, NHN 클라우드, KT클라우드, 삼성SDS 등이다.



김해시 'AI 안심울타리' 협약…중장년·노인 1인 가구 안전강화

이날 협약식은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 안전망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안심울타리 사업은 AI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액 한전 후원으로 시범 추진된다.



성범죄 혐의 NCT 전 멤버 태일…2심서도 징역 '3년6개월'

공범 이모씨와 홍모씨에게도 동일하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도 명했다.재판부는 범행을 자수해 형량 감경 요소로 반영해야 한다는 피고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태일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같은 해 8월 첫 소환 조사를 받았다.



대구도시개발공사, KT텔레캅 등과 협약

협약에 따라 공사는 네이버 클라우드의 AI 안부 전화 서비스(클로버 케어콜), KT텔레캅의 실시간 관제·출동 시스템, 세종네트웍스의 올케어서비스 관제 시스템을 연계해 고독사 위험이 높은 고령층 및 1인 가구를 위한 AI 돌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대구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6일 KT텔레캅, 네이버클라우드, 세종네트웍스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돌봄안심주택 서비스 구축 협약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명섭 사장은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고독사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AI 기반 돌봄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해 임대주택 거주자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대전당진고속도로 화물차 3대 추돌…밀가루 쏟아져 1시간 정체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화물차에 적재돼 있던 밀가루가 도로 위로 쏟아지며 일대 도로가 50분가량 통제됐다.



[속보] 이민당국, 입국 후 사라진 '무비자 중국인' 1명 검거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 스캠 사기로 수억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범죄수익에 대해서는 추징이 선고됐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민호 부장판사)는 17일 범죄단체가입 등의...



인천항 입국 후 사라진 '무비자 중국인' 1명 검거

당국은 "나머지 5명에 대해서도 추적·검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전·단수 없었다”는 이상민 측, ‘이태원 참사’ 끌어다 “시민 안전 걱정” 궤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첫 공판기일에 출석해 피고인석에 앉아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 계엄 선포 후 특정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이 전 장관 측은 “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적 없고,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계획을 들은 뒤 반대의견을 명확히 했다”고 주장했다. 구속기소된 이 전 장관은 넥타이는 매지 않고 남색 양복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국민참여재판은 희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밝혔다. 이 전 장관 측 박종민 변호사는 “피고인은 계엄 선포 당일 울산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가 오후 늦게 급히 서울로 돌아왔으며, 사전 모의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했다. 이어 “계엄 선포 계획을 들은 뒤 피고인은 정무적으로 부담이고, 국민 동의를 받을 수 없다는 반대의견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전 장관 측은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헌법에 보장된 권리 행사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이후 허석곤 당시 소방청장에게 단전·단수 조치와 관련해 전화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전 장관 측은 “피고인은 이태원 사고를 경험했다.



'더 풍성하게 돌아왔다'…25~26일 동작구 '도심 속 바다축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25~26일 노량진수산시장 일원에서 '제8회 도심 속 바다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26일에는 히든싱어 우승자 콘서트 셰프의 해산물 레시피 노들가요제 등이 이어지며, 오후 6시 화려한 레이저댄스&쇼를 포함한 폐막식을 끝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축제에 참여하는 수산시장 내 63개 업소에서는 행사 기간 수산물을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강원교육청, '2025 청소년 쉼·행복 페스티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춘천시 세종호텔에서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강원지회와 함께 '2025 청소년 쉼·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철원군자원봉사센터,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최우수 센터에 선정되며 자원봉사 활성화 분야에서 지속해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 강서구 홍보대사에 가수 이지훈 위촉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17일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지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비상진료체계 내주 해제…1년8개월만에 '의료대란' 공식 종료(종합2보)

비상진료체계에서 모든 의료기관에서 전면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는 이제 의원급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자 2월 23일 사상 처음으로 보건의료 재난경보단계를 최고인 심각으로 상향하고 이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지금까지 가동해왔다. 이날 정 장관은 "새 정부 출범 후 의료계와 소통을 재개하면서 상호 협력했고 상당수 전공의가 복귀했다"며 진료량과 응급의료 수용 능력이 의정사태 이전의 평시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고 전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수는 평시 대비 209명 증가했다. 모든 의료기관에서 초진, 재진 구분 없이 비대면 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도 했다. 이어 "자원의 효율적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평가된 진료지원 간호사, 비대면 진료, 입원 전담 전문의 등의 조치는 제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진료는 시행 의료기관을 일부 축소한 채 유지된다. 그동안 비상진료체계 하에서는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도 비대면 진료가 가능했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비상진료체계 하에서 제한이 없었던 비대면진료 비율을 설정하고 의원급에서 시행하는 방향으로 비대면진료가 유지되는 것"이라며 "실제 환자들이 체감할 변화는 크지 않다"고 부연했다. 이어 "현재 지역·필수의료의 위기를 초래한 근본 원인인 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해법도 지속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독] 캄보디아서 50대 한국인 또 사망…"中 갱단 살해 협박"

캄보디아에서 중국계 갱단의 협박을 받던 50대 한국인 남성이 지난 6월 숨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그러나 도움을 요청한 지 사흘 만에 귀국 방안을 모색하던 중 현지에서 숨졌다.최씨는 캄보디아 포이펫 지역 범죄단지의 로맨스스캠 조직에서 모집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울산경찰청으로부터 수사를 받아왔다. 지난 8월에는 캄보디아 캄포트주 보코산 지역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 끝에 목숨을 잃었다.김다빈/류병화



의정부 중랑천 실종자 수색 현장서 익명 주민들 '온정의 손길'

경기 의정부시 중랑천 실종자 수색 현장에서 익명의 주민들과 지역단체가 현장 소방대원들에게 각종 지원 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의정부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물품을 내려놓고 조용히 떠나는 주민들이 많았다"며 "보이지 않는 응원 덕분에 대원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불광천이 빛과 예술로 물든다…24~25일 '은평누리축제'

은평구는 오는 24~25일 불광천변 일대에서 은평문화재단 주관으로 '2025 은평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담양군 1천억대 폭우피해 복구비 확보

전남 담양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총 1천230억원의 복구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5·18 단체 "노태우 불법 비자금, 철저히 조사·환수하라"

5·18 관련 단체들이 노태우 전 대통령이 조성한 불법 비자금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환수를 촉구했다.



70대 아버지 집에서 둔기 휘두른 40대 아들…경찰, 현행범 체포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필요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산 고교에 또 폭발물 설치 신고…경찰 "동일인 여부 등 수사"(종합)

'본인인증' 없어…장애인·외국인 119 신고 서비스 악용해 허위신고 지난 13일 폭발물 설치 소동을 빚었던 충남 아산의 한 고교에 또다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께 119안전신고센터에 '아산의 고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이 학교는 지난 13일 오전에도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돼 전교생이 대피한 바 있다.



재경농협밀양향우회, 밀양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200만원 기탁

경남 밀양시는 재경농협밀양향우회가 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천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언양 울밀로 9중 추돌사고 16명 다쳐

17일 오전 11시 32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울밀로 언양 방향 도로에서 5t 트럭과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이들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16명이 다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그러나 위중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 수익 보장' 미끼...6100억원 빨아들인 초대형 다단계 조직 덜미

서울 수서경찰서가 6100억원 규모의 불법 다단계 투자사기 조직을 적발하고 운영진 등 150명을 검거했다. 피해자는 약 2만2000명에 달한다. 그러나 수사 결과 이들 사업은 대부분 실체가 없거나 형식적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급 외제차와 금 등을 보상으로 제공하며 단기간에 투자자를 폭발적으로 늘렸다.피의자들은 모집한 투자금 중 대부분을 기존 투자자에게 원리금 명목으로 돌려막거나 모집책 수당으로 소진하는 전형적인 폰지사기 수법을 사용했다.



의약품 성분명 처방 갈등…'의사 출신' 건보 이사장 "도입 필요"

건보공단은 2020년 중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239억 원 적자라고 발표했다가, 올해 3월 365억 원 흑자로 정정한 바 있다.



헌재소장 "재판소원, 주권자인 국민과 국회 의지 달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은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재판소원’ 도입에 대해 “기본권 보호 측면에서 이상적이지만 입법권자가 해결할 과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동일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고, 이 문제는 결국 주권자인 국민 그리고 국회의 평가와 의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동자 추락사한 현대차 전주공장, 경찰 압수수색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 중대재해수사팀은 최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전북 완주군 봉동읍 현대차 전주공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항 입국 후 사라진 무비자 중국인 1명 검거(종합)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이날 오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인 A씨를 검거했으며, 이탈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 제도가 아니라 '크루즈 관광 상륙허가제'를 통해 무비자로 입국했다.



'특수준강간 혐의' NCT 전 멤버 태일, 2심도 징역 3년 6개월... 항소 기각

함께 재판에 넘겨진 공범 이모씨와 홍모씨에게도 원심과 같은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태일 등 3명에게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먼저 태일 측은 피해자와 합의된 점을 피력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캄보디아 피싱 조직 '마동석팀' 선처 없다…1심서 징역 3~6년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로맨스 스캠 사기로 수억 원을 뜯어낸 보이스 피싱 조직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해당 보이스 피싱 단체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을 거점으로 운영됐다. 이들은 로맨스 스캠을 벌여 피해자들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조직은 자금 이체, 몸캠피싱, 로맨스 사기 등 역할별로 7개 팀을 나눠 범행을 벌였다. 확인된 피해자는 11명이며 피해액은 모두 5억 2700만 원에 달한다.



[컨트롤+F] ‘유방암 인식 향상’을 가장한 ‘핑크워싱’ [플랫]

패션잡지 W코리아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행사 ‘러브 유어 더블유 2025’를 두고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이 행사는 미국에 본사를 둔 W코리아가 2005년부터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이어온 캠페인이다. 올해는 방탄소년단, 에스파, 아이브 등 유명 연예인들이 총출동하며 더욱 주목받았는데, ‘유방암 인식 향상’이라는 목적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유방암을 마케팅 수단으로만 활용하는 ‘핑크워싱’ 문제가 비판받아온 것이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 해당 행사의 경우 전형적인 유방암 상징물조차 찾아보기 어려워 더욱 논란이 됐다. 하고많은 암 중 유방암은 왜 인식 개선의 대상이 됐을까.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한 캠페인은 왜 환자를 소외시킨 채 기업과 브랜드의 상업적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했을까. 더 나아가서는 유방암에 걸렸다는 사실 그 자체를 수치스러워하기도 했다. 1985년 미국 암학회는 10월을 유방암 인식의 달로 지정해 캠페인을 펼치기 시작했다. 1991년 가을에는 유방암 생존자들을 위한 달리기 경기 참가자들에게 분홍색 리본이 처음으로 배포됐다. 이후로 유방암 인식의 달과 분홍 리본은 금기를 깨고 여성의 몸과 고통에 대해 말하도록 하게 만든 강력한 상징이 됐다. 실제로 유방암을 가시화하는 캠페인 이후 유방암 검진율이 올라가고 조기 진단이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의 유방암 당사자 활동가 단체 ‘유방암 행동’은 이 현상에 ‘핑크워싱’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특히 일부 기업들은 유방암 관련 캠페인을 펼치면서도 유방암 위험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판매하며 빈축을 사기도 했다.



김건희·이배용 ‘연결고리’ 의혹 매경 회장 배우자 특검 출석

정씨는 이날 오전 9시4분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인 정씨는 김건희씨와 이 전 위원장 모두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대형 로펌 두 곳의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일 오전 10시에 참고인 신분으로 특검팀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올해 울산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자 3만명 돌파…타지역 92%

울산 울주군은 올해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자가 3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주군은 해발 1천m가 넘는 영남알프스 7개 봉우리를 모두 완등한 뒤 모바일 앱으로 인증하면 기념 메달을 제공하는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사업을 하고 있다. 울주군은 올해 완등자 3만명을 대상으로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한 천황산 디자인의 기념 메달을 배부할 계획이다. 완등자는 사전 예약 후 인증물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배부 일정과 예약 방법은 완등 인증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희진 '직장 내 괴롭힘' 노동당국 과태료 그대로 유지 결정

이의신청 했지만 법원서 인정 안 돼…결정 불복시 정식 재판 법원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과태료 처분을 인정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노동 당국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유지한다는 취지의 결정이다. 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민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지르고 사용자로서 직장 내 괴롭힘을 객관적으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인정해 과태료 처분을 내렸다.



[단독] "한국에 사는 정치범, 넘겨달라"…수차례 요구한 캄보디아

한국에 체류 중인 부트는 소셜미디어에 캄보디아 정권을 비판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게시하다 훈마넷 정권의 눈엣가시가 됐다. 부트는 지난 6월 난민 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캄보디아 측은 룬과 비차이의 압송을 요구하며 한국인 수배자에 대한 범죄인인도를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룬과 부트를 캄보디아로 보내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충주시, 응급의료기관 3곳과 응급실 운영지원 협약

충북 충주시는 17일 소회의실에서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주의료원, 충주미래병원과 응급실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2027년까지 3개 기관에 응급실 운영에 필요한 인건비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의료기관들은 연중무휴 응급실 정상 운영과 중증 응급환자 전원·이송 시 협력, 운영성과 보고 및 정산 투명성 확보 등을 약속했다.



31일부터 3일간 김치축제 여는 광주광역시, 17~19일 사전 홍보 '팝업스토어’ 운영

참가자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게임에 접속한 뒤 포스터 속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김치를 훔친 도둑을 추적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찾아가는 가을여행' 행사에 참여해 축제를 알린다.



캄보디아 방문 때 '이것' 주의해야

법무부 관계자는 "캄보디아행 출국 국민들이 출국 전부터 취업사기·범죄피해의 위험성을 인지함으로써 관련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법무부가 17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에게 탑승게이트 앞에서 '캄보디아 방문 주의 안내문' 등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발생하는 취업사기와 인신매매, 불법 감금 등 각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다.



"학교 폭파하겠다" 전국 곳곳 협박 확산…검거율은 10% 남짓

이외에도 지난 8월에는 온라인 방송 도중 특정 역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발언한 방송 진행자 1명이 검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 게시글이나 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접수된 폭발물 협박은 총 99건이었다. 올 한 해 학교·호텔·백화점 등 대형 건물을 대상으로 한 폭발물 설치 협박이 9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 3호선 원흥역서 화재 의심 신고로 40분간 무정차 통과

17일 오후 경기 고양시 지하철 3호선 원흥역에서 화재 의심 신고로 열차가 40분간 무정차 통과했다.



민희진 직장 내 괴롭힘…노동당국 과태료 그대로 유지 결정

노동 당국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유지한다는 취지다.사건 표기상 인용 결정으로 행정청의 과태료 처분을 인정하고 수용한다는 의미다. 지난 4월 과태료 처분에 불복해 이의신청서를 냈다.



MB정부 ‘블랙리스트’에 법원 “국가도 배상 책임”···2심도 문화예술인들이 이겼다

배우 문성근 씨가 2017년 11월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열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피해자 국가배상청구 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당시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피해를 본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국가와 이명박 전 대통령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2심에서도 일부 승소했다. 이번 판결이 확정되면 국가와 이 전 대통령, 원 전 원장 등 세 피고가 함께 배상해야 한다. 문씨 등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특정 문화 예술계 인사들을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기 위해 작성·관리한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봤다며 2017년 11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고창 명사십리 해변서 카퍼레이드 행사…"환경 훼손" 우려

전북 고창군 명사십리해변에서 열릴 예정인 '조선추노꾼 와일드-케이 오버랜딩 대축제' 행사를 두고 환경단체가 생태 훼손을 우려했다.



인천 고교 폭발물 협박범 “절대 못 잡죠, 아무것도 못하죠”···온라인서 경찰 조롱

인천 대인고등학교에 4일 연속 폭발물 설치 글을 올린 협박범이 이번에는 온라인상에 경찰을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17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대인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 전담 대응팀이니 XX을 하시더군요. 보면서 XX 웃었습니다”라고 썼다.



[제주소식] 식민역사문화청산회의, 식민청산 교육 강연회

강연은 식민역사문화청산회의 상임대표인 조영배 제주대 명예교수가 한다.



법무부, 캄보디아 출국 때 안내문 배포…“현지 위험 경고”

법무부는 최근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취업 사기, 불법 감금 등 피해를 보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하는 국민에 위험을 안내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라운해태제과, 국내 최대 전통음악 공연 '제20회 창신제' 개최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20회 창신제'(創新祭) 리허설'에서 출연진들이 춤사위 수제천을 선보이고 있다.



[속보] 대통령실 “내일 새벽 2시 전세기로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0여명 전원 송환”

이 대통령 “동남아 대상 ‘불법 구인광고’ 긴급 삭제하라” 지시 한국인들이 구금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캄보디아 이민청의 모습.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이번 사태와 관련해 “캄보디아뿐 아니라 동남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히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 꿈새김판 가을편 새단장

설 연휴기간 서울도서관 외벽에서 '막힘없이 나아가자'는 메시지의 문구와 함께 족두리를 쓴 초록뱀이 창문을 뚫고 지나가는 듯한 '트릭아트'를 볼 수 있다. .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서 구조물 넘어져 60대 하청 노동자 숨져(종합)

17일 오전 10시 50분께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크레인으로 작업용 발판 역할을 하는 철제 구조물 설치 작업 중 이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60대 노동자 A씨와 부딪혔다. 한화오션은 사고 직후 김희철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배포하고, 조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철저한 재발 방지 노력, 안전 관리 체계 재점검을 약속했다.



[속보]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태운 전세기, 내일 새벽 인천으로 출발

이재명 대통령이 캄보디아에 다수 한국인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캄보디아뿐 아니라 동남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히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 .



[속보] 위성락 "캄보디아 구금 60여명 전원 송환…피의자 신분 호송"

이재명 대통령이 캄보디아에 다수 한국인이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 "캄보디아뿐 아니라 동남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불법 구인 광고를 긴급히 삭제하라"고 지시했다. . .



불법 온라인 카지노 노출된 10대 상담…무려 20배 폭증

4년 새 2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10대 상담에서 불법 온라인 카지노가 차지하는 비중도 급등했다. 전체 10대 도박 상담 중 불법 온라인 카지노 비율은 2024년에 80%를 기록했고, 2025년 8월 기준 86%까지 올라섰다. 불법 온라인 카지노·사설 토토가 스마트폰·SNS를 통해 손쉽게 확산하며 10·20대 유입이 빨라진 결과로 분석된다.세대별 전체 도박 상담 중 10대 비중 역시 확대됐다. 10대가 전체에서 차지한 비율은 2020년 8%에서 2024년 15%로 증가했다.



생성형 AI 기반 업무 혁신 아이디어 대거 발굴한 광양제철소, 생산성 제고 박차

'캠페인 포스터 제작' 주제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사내 규칙과 안전지침 준수, 윤리경영 등 다양한 포스터를 제작한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5남매 맡겼던 초등학교에 6년간 장학금 약속한 94세 어르신

김 할머니는 향후 6년간 매년 모든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학교 인근 삼괴동에 거주하는 김 할머니는 과거 5남매를 모두 산흥초에 보냈다.



법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직장 내 괴롭힘’…노동부 과태료 처분은 정당”

법원이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직장 내 괴롭힘’ 관련 과태료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민 전 대표가 지난 3월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해 서울고용청으로부터 받은 과태료 사전 통지 효력은 유지된다. A씨는 민 전 대표의 측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어도어의 모기업인 하이브에 신고했는데 민 전 대표가 이를 은폐하고 폭언을 했다고 주장하며 노동 당국에 진정을 냈다.



한화오션서 한달 만에 또 산재 사망사고···김희철 대표 “무거운 책임감”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17일 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외국인 감독관이 사망한 지 한달여만이다. 한화오션은 작업을 중단하고 사과문을 배포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A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고 발생 한 시간쯤 뒤인 오전 11시43분쯤 끝내 숨졌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은 이 사고로 작업을 중지했다. 한화오션은 이날 오후 김희철 대표 명의로 사과문을 배포했다.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 유가족분들을 위해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尹정부 '외사국 폐지' 국감 도마 위…"인력 없는데 캄보디아 공조하겠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부 시절 외사국 폐지 등의 조치가 '캄보디아 사태'를 초래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국이 캄보디아 원조 1위 국가다. 자신감을 갖고 협조 체계를 갖춰라.



전남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

통상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다.



[부고] 신상식 前 국회의원(前 한국세무사회장) 별세 外

원광대 총장을 지낸 송천은 원정사가 14일 숙환으로 열반했다.



법원, ‘직장 내 괴롭힘 의혹’ 민희진 과태료 처분 유지 결정

서울서부지청은 A 씨의 진정 중 일부를 인정하고 민 전 대표에게 과태료 사전 통지를 했다. 서울서부지청은 민 전 대표가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지르고, 사용자로서 직장 내 괴롭힘을 객관적으로 조사하지 않았다고 봤다.



"'음식 놓고 가세요' 했는데 10분째 문 앞에"…혼자 사는 여성 '공포'

누리꾼들은 "배달업 진입장벽이 낮아 범죄 예방이 어려운 구조", "외모 확인하려고 일부러 기다린다는 게 소름 돋는다", "젊은 여성이 많이 주문하는 메뉴(떡볶이·커피·샐러드 등)에 일부러 기다리는 사례가 있다더라", "오토바이 시동 거는 소리 들릴 때까지 기다렸다가 나간 적 있다" 등 불안감을 드러냈다. 비대면 배달을 요청했음에도 배달원이 문 앞에서 떠나지 않고 기다렸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벨을 눌러 '앞에 두고 가세요'라고 말했는데도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특히 여성 혼자 사는 집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고 했다.



서울대 첫 특임석좌교수에 황윤재·현택환

서울대는 올해 신설한 제도인 특임석좌교수로 황윤재 경제학부 교수와 현택환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를 임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킹 때문에? 박보영 포토월 제외된 W Korea 유방암 행사 논란

배우 박보영이 지난해 W Korea 유방암 자선 행사에서 협찬 스타킹 문제로 포토월에 서지 못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소속사는 W Korea 측 공식 입장을 기다리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당시 참석한 배우 박형식이 개인 SNS에 올린 사진에는 박보영이 맨다리를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소속사 측은 “어제부터 행사 관련 일들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양해를 부탁한다”며 “W Korea 측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쿠팡 수사 외압’ 의혹에…엄희준 검사 “악의적 허위 주장, 무고 해당”

문지석 검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쿠팡CFS 퇴직금 미지급 검찰 수사 관련 참고인으로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 중 눈물을 삼키고 있다.



인천 고등학교 폭발물 협박글 잇따라

17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119 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인천 OO고 폭파 사건 작성자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가상사설망(VPN) 5번 우회하니까 아무것도 못 하죠”라며 경찰의 수사망을 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청부살인 허위진단서 의사' 심평원 위원…심평원장 "10년 전 일이라"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의 주범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의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으로 임명된 것과 관련해, 강중구 심평원장이 "10년 전 일이라 괜찮을 줄 알았다"고 밝혔다. 논란의 당사자인 박병우 전 연세대 교수는 2002년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과 관련해 허위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로 2017년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 원을 확정받았다. 강 원장이 박 위원과 연세대 의대 동기이며, 사건 당시 박 위원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임명 과정에서 개인적 인연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3년가량 기르던 맹견에 80대 女 사망…"10여차례 물렸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핏불테리어 3마리를 기르고 있었으며, 사고 당시 이 중 2마리가 싸우는 것을 말리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동물보호법상 핏불테리어는 맹견으로 분류돼 지자체장 허가가 있어야 사육할 수 있지만, A씨 등은 별도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핏불테리어 2마리는 A씨와 함께 사는 아들이 다른 곳으로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전 간부 "'수사기관 진입 못하게 사수', 尹 지시로 이해" 증언

이 전 본부장은 "김대경 전 대통령경호처 지원본부장이 (김 전 차장이) 사령관 세 명에 대한 통화기록을 삭제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저에게 상담을 해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전 본부장은 당시 김 전 차장이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등 군사령관의 비화폰 통화기록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는 증언을 하기도 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이진하 전 대통령실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은 지난해 12월 공수처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을 법원이 발부한 이후 상황을 설명하며 당시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으로부터 "(수사기관이) 진입할 수 없도록 무조건 사수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직장 내 괴롭힘 과태료 '유지'

다만 A씨가 제기한 성희롱 의혹은 인정하지 않았다.민 전 대표는 지난 4월 과태료 처분에 불복했으나, 법원은 행정청의 판단을 받아들였다.다만 이번 결정은 확정 판결이 아니다.



밤사이 충청·호남·제주 거센 비…토요일 오전까지 전국 강수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17일 오후 5시 현재 충남과 호남 서해안과 수도권 북서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비는 이날 밤 전국으로 확대돼 대부분 지역에서 18일 오전(수도권은 새벽)까지 내리겠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는 18일 오후, 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는 19일 새벽, 강원영동은 19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는 19일 아침과 낮 사이에도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다. 일단 일요일까지는 아침 기온은 평년기온보다 높고, 낮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9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0∼18도, 낮 최고기온이 18∼24도겠다. 21일도 아침 최저기온이 3∼15도, 낮 최고기온이 14∼22도에 그칠 전망이다.



'역대 최대' 송환작전…전세기 내리면 즉시 압송해 경찰 수사

'피해자이자 범죄자' 이중적 상황…60여명 전부 피의자 신분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0여명이 전세기를 타고 오는 18일 아침 송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한국 땅을 밟으면 단일 국가 기준 최대 규모의 범죄자 송환 작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국가안보실과 경찰 등에 따르면 송환 대상자들은 국내 공항에 도착한 직후 관할 경찰서로 압송된다. 이후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 50대 한국인 모집책…현지에서 사망

사인은 심장질환이었다. 다만 심장질환에 이르게 된 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A씨는 울산경찰청이 수사 중인 120억대 로맨스 스캠 사건의 조직원 모집책이다.



'4·3 학살 주도' 함병선·박진경 비석에 객관적 안내판 설치

제주도는 자문단을 구성해 함병선·박진경 비석에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안내판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와 연계한 자문단을 구성하고, 협의를 거쳐 안내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함병선 공적 기념비가 제주시 모 부대 인근에 세워져 있는 것으로 최근 확인됐다.



충청광역연합, 공동 지역화폐 발행 방안 수립 용역 착수

충북도와 충남도, 대전시, 세종시가 함께 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광역 생활경제권 실현을 위한 지역화폐 발행 방안 수립에 나섰다.



충남 아산 고교, 나흘만에 또 폭발물 설치 신고…같은 학교 노리는 동일범인가

충남 아산의 한 고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나흘 사이 두 번이나 접수되면서 학생들이 안전 우려를 내보이고 있다. 경찰은 두 번의 신고 모두 동일 인물이 허위신고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쯤 ‘아산 고교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두 건의 폭발물 설치 신고가 동일인물에 의한 허위신고로 판단하고 있다.



민중기 특검, 태양광업체 투자로 1억 수익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사진)가 과거 상장폐지 직전 주식을 매도해 1억원 넘는 수익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약 30배의 차익을 실현한 것이다.의혹의 핵심은 매도 시점이다. 민 특검은 2010년 8월 네오세미테크가 분식회계로 상장폐지되기 약 4개월 전에 보유 주식을 모두 팔았다. 당시 상장폐지로 7000여 명의 투자자가 피해를 본 상황에서 민 특검이 주식을 판 경위가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네오세미테크의 대표였던 오모씨는 민 특검과 대전고·서울대 동기다.



정신질환자인 척 속이고, 학력 위조해도 병역면탈 실형 3% '솜방망이 처벌' 논란

나머지 154명은 재판 또는 수사를 받고 있거나 기소유예, 혐의 없음 등 처분이 내려졌다.그러나 218명 중 실형을 선고받은 인원은 단 3%(7명)에 불과했다. 병역면탈은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중대 범죄임에도 관대한 양형 탓에 대부분 집행유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병무청은 병역면탈 범죄 처벌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대법원 양형위원회에 양형기준 상향을 건의했으나 “다른 범죄에 비해 시급성이 낮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일반적으로 징역 1년6개월 이상 징역형을 선고받으면 군 복무가 면제되지만 병역면탈범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단독] '캄보디아 범죄조직 연루' 한국인 또 사망…"中갱단서 협박 받아"

< 텅 빈 범죄단지 > 캄보디아 경찰이 지난 16일 수도인 프놈펜 인근 타케오주에 있는 한 범죄단지 내부를 순찰하고 있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만나 한국인을 겨냥한 각종 범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캄보디아에서 중국계 범죄조직으로부터 지속해서 살해 협박을 받아온 50대 한국인이 지난 6월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숨진 남성은 올해 2월까지 포이펫의 한 범죄단지에서 강제 노역에 동원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숨지기 한 달 전인 5월부터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을 찾아 영사 면담을 요청하는 등 귀국 지원을 호소했으나 끝내 먼 타국에서 불귀의 객이 됐다. 지난 7일 캄보디아 국경을 맞댄 베트남 지역에서 30대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전세기는 18일 새벽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 도착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된 한국인은 총 63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이 송환된 상태다. 7월과 9월 현지 경찰의 두 차례 단속 결과 검거된 범죄 혐의자다.이날 열린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캄보디아 사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포토] ADEX 출격한 KF-21

국산 초음속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1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시범비행을 하고 있다. KF-21은 이날 중력가속도 제한 조건을 해제하고 고속 급선회 등 고난도 공중 기동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용인서 중앙선 넘은 카니발 차량이 트랙터 들이받아…60대 중상

또 사고 후 카니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여 만에 꺼졌다.



김용현 "비상계엄 檢 수사기록 헌재 주지 말라" 소송 1심서 각하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 역시 "항고소송의 대상인 처분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고 7월 대법원에서 각하 결정이 확정됐다.



'역대 최대' 송환작전…전세기 내리면 60여명 즉시 체포

캄보디아 이민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0여명이 전세기를 타고 오는 내일 아침 송환될 예정이다. 단일 국가 기준 최대 규모의 송환 작전이 될 전망이다.17일 국가안보실과 경찰 등에 따르면 송환 대상자들은 국내 공항에 도착한 직후 경찰에 체포돼 수사 관할서로 이동한 후 범죄 혐의점을 수사할 방침이다. 데려올 범죄 혐의자 수보다 호송 인력이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충남대, 20∼22일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 '백마대동제' 개최

충남대는 오는 20∼22일 충남대 대덕캠퍼스 일대에서 '2025 충남대학교 백마대동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경호처 전 간부 “‘수사기관 진입 못 하게 사수’, 윤석열 지시라고 생각”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는 17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대통령실 경호처 소속이었던 이진하 전 경비안전본부장과 김신 전 가족부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 특검팀이 “그게 피고인 지시였느냐”고 묻자, 이 전 본부장은 “그렇게 이해했다”고 답했다. 김성훈 전 차장과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이 경호처 회의에서 강경하게 저항하자는 발언을 했다고도 말했다. 특검이 “김 전 차장이 ‘저놈들(경찰) 우리가 때려잡아야 한다. 이광우 전 본부장이 ‘경찰이 위법행위를 하니 체포해야 한다. 이날 이 전 본부장 역시 김성훈 전 차장으로부터 경호처 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들었다고 말했다.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혐의' 김석준 부산교육감 재판 마무리

오는 12월 12일 선고 예정…검찰 구형은 추후 서면으로 하기로 해직된 전교조 소속 교사 4명을 특별 채용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석준 부산교육감의 1심 선고가 오는 12월 이뤄진다. 부산지방법원 형사 3단독 심재남 부장판사는 17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교육감에 대한 선고 기일을 오는 12월 12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심 부장판사는 이날 김 교육감에 대한 피고인 심문을 끝으로 심문 절차를 마무리했다.



나흘 만에 또 "아산 고교 폭발물 설치"…경찰 "동일인 여부 등 수사"

이에 따라 이날 정오께 수색을 마치고 학생들을 다시 입실시켰다.이 학교는 지난 13일 오전에도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로 전교생이 대피했다.두 차례 허위 신고는 모두 119안전신고센터로 접수됐다. 용의자는 본인 인증 절차 없이 신고할 수 있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119안전신고센터는 전화로 말하기 불편한 장애인이나 한국어가 서툰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신고 서비스다.



'수주팔봉 출렁다리 추락 실종' 40대女, 숨진 채 발견

1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실종됐던 A씨(41·여)가 수주팔봉 출렁다리 인근 하천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54분쯤 "아내가 출렁다리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된 뒤 인력 63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충북 충주시 살미면 수주팔봉 출렁다리에서 떨어져 실종됐던 40대 여성이 수색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캄보디아서 적색수배 한국인 사망…120억 로맨스스캠 모집책이었다

사진은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 17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불법체류하던 50대 한국인 A 씨가 지난 6월 18일 현지 병원에서 사망했다.



부산기상관측소서 기압계 파손으로 수은 누출…수거 완료

이 기압계는 현재 사용되지 않고 밀폐된 공간에 보관하고 있던 것이다.



국정자원 장애시스템 복구율 48.9%…저출산위 홈피 등 추가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전산시스템의 복구율이 48.9%를 기록했다.



“자수 인정 어렵다”…문태일, 항소심서도 3년 6개월 실형

NCT 출신 문태일이 외국인 여성 성폭행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자수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자수 감경을 주장한 피고인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피고인들은 자수했는데도 형이 감경되지 않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포스코이앤씨, 박승원 광명시장에 머리숙여 사과...신안산선 공사 '안전 강화' 약속

17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시장은 전날인 16일 오후 시장 집무실에서 송 사장을 직접 만나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시민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이 자리에서 송 사장을 만나 지난 4월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의 책임을 엄중히 지적하며 강력히 항의했고, 이에 송 사장은 머리 숙여 사과했다. 또한 “내년 1월 종료 예정인 국토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활동이 끝난 뒤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할 때, 시민 안전의 최고 책임자인 시장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며 “신안산선 민관사업협의체 구성 시 국토부와 시민대표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독] 탈북 청년도 당했다..."SNS 차단·모집책 검거가 캄보디아 사태 해법"

캄보디아 내 '웬치(범죄단지)'의 절반 가량이 소재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부 도시 시아누크빌에서 최근 탈북 청년도 구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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