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인 줄 알고' 파라핀 오일로 라면 끓여…10명 병원행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캠핑장 이용객들이 파라핀 오일을 물로 착각해 라면 조리에 사용해 섭취한 사실을 확인했다. 1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1일 오전 5시 11분께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의 한 캠핑장에서 다수의 이용객이 구토 등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구토 등 증상을 보인 10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환경미화원 사망' 음주 뺑소니 20대, '징역 12년' 확정
숨진 B씨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인근 교차로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차량에서 잠을 자다가 출동한 경찰이 문을 두드리자 그대로 도주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사고 후 A씨는 B씨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했다.이와 관련해 1심은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1심 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일으켜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 경우 더욱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성실히 자신의 직분을 수행하다 부친 생일 당일 한순간에 스러져간 30대 청년인 피해자의 원혼을 달랠 수 없고 또 다른 피해자의 발생을 막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검찰과 A씨 측은 1심 판결해 불복했지만, 2심은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대법원은 "상고 이유에서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지귀연, 국감 불출석 의견서 "헌법에 따라"…한덕수·심우정도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 판사는 법사위 대법원 국감에 '대선 개입 의혹 확인' 신문 증인으로 채택된 데 대해 지난 10일 불출석 의견서를 냈다. 지 판사 외에도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오경미·이흥구·이숙연·박영재 대법관 등도 '헌법과 법률에 따라 심판의 합의를 공개하지 않을 의무가 있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지 판사는 의견서에 "이번 국감의 해당 신문 내용은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 합의 과정의 해명을 요구하는 것으로 사법권 독립을 보장한 헌법 제103조, 합의 과정의 비공개를 정한 법원조직법 제65조, 재판에 관한 국정감사의 한계를 정한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8조 등의 규정과 취지에 반한다"고 적었다.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너무 맞아 걷지도 못했다"
A씨는 박 의원실 측에 "B씨가 너무 맞아서 걷지도, 숨도 못 쉬는 상태였다.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고 말했다. B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3주 뒤인 8월 8일 깜폿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0년간 불법체류 중국인…'도심 추격전' 끝에 검거
제주에서 10년간 불법으로 체류하던 중국인이 훔친 차량을 몰다 ‘도심 추격전’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 위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등 혐의로 불법체류 중국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법체류 중인 A씨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6일 오후 서귀포시 내 한 도로에서 훔친 차량을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단독]근로계약서 없이 숨진 강서구 미화원, 작업일지도 없다
지난달 27일 새벽 시간 서울 종로구에서 환경미화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구청의 관리·감독 부실 정황이 부각되는 상황이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 날 끝내 숨졌다.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가 안전보건 관련 서류를 3년 동안 보존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차량운행일지에는 작업 경로에 따른 장소들만 기재돼 있었다. 심지어 사고 당일 차량운행일지에는 사고 관련 사항이 전혀 기록되지 않았다. 이번 사고는 행정이 만든 인재"라고 비판했다. CBS노컷뉴스는 작업일지와 관련한 K산업 측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 차례 접촉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
[단독]"우리 후보로 출마"…한화오션, 노조 활동 부당개입 의혹
지난해 한화오션 노동조합(노조) 대의원선거 과정에 사측 인사들이 부당하게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부서의 관리자들이 노조 대의원선거의 유권자인 하위 직원들에게 노골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 및 지원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다.이 자리엔 여러 부서를 동시에 담당하는 회사의 노무팀 직원도 참석해 직접 발언을 했다. 이어 "조금만 힘을 보태가지고 하면 모든 게 다 우리가 원하는 바로 성공할 것 같다"고도 했다. 복수의 사측 인사들이 모여 노조 선거에 개입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다만, 한 달 뒤쯤인 2024년 12월 5일 치러진 대의원선거에선 녹취에서 거론된 후보가 당선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노조 측은 녹취 등을 토대로 사측이 조직적으로 노조 선거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쥐 나왔어요" 서울시 민원 2배 확 늘어…가장 많은 곳 어디길래
1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서울시 내 쥐 출몰·목격 관련 민원은 총 9280건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도 7월까지 이미 1555건이 접수돼 지난해 전체(2181건)의 71% 수준을 기록하는 등 쥐 출몰 민원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 도심에서 쥐가 출몰했다거나 목격했다는 시민 민원이 최근 3년 사이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 직후 바로 빼먹어"…위생장갑 낀 도보 배달 여성 '논란'
배달 기사가 반 이상 먹었어도 '나 안 먹었는데? 증거 있냐? 근데 아니나 다를까 또 빼먹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친한 기사님은 '증거가 없어서 넘어갔다'는 내 얘기가 생각나 곧바로 영상을 찍어줬다. 수법이 진화했는지 나한테 걸리자마자 배차를 취소했다"고 분노했다.A 씨가 "뭐 하세요? 그거 저희 건데 왜 드시고 계세요? 자영업자도 어렵다"라며 "저렇게 먹던 걸 손님들한테 다시 배달한다니. 내가 받을 거라고 생각하면 한숨 나온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상자에 테이프 붙여서 배달하는데 어떻게 뜯는지 티도 안 나게 잘 뜯더라. 한두 번 해본 게 아니다.나는 이런 상황을 미리 알고 쫓아가서 잡은 거지만 모르는 사장님들은 당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온몸이 전부 다 피멍" 캄보디아 범죄, 인신매매 의혹까지
캄보디아 국제범죄 조직이 고수익 일자리를 미끼로 한국인을 납치·감금하는 사건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인신매매 의혹도 나왔다. 지난달 24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여행을 갔던 전주의 직장인 이모씨(42)가 연락이 끊긴 뒤 현지 병원 중환자실에서 혼수상태로 발견되는 일도 발생했다. 경찰은 이씨 역시 납치 범죄에 연루됐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한편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 범죄는 폭발적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남편 몰래…남자 지인들과 골프 여행한 아내…"믿어도 되나"
작성자 A 씨는 “두 달 전 거의 처음으로 거짓말한 적이 있다. 특히 남녀 간 생활, 바람 등의 행태에 대해 부부간의 믿음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런데 문제는 아내가 10월에 같은 여자친구와 단둘이 2박 3일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다. A 씨는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여행 준비 방식 등이 평소의 아내와 매우 달랐다.
[단독]사립 대형병원 의료기기, 특정 도매상이 ‘99% 독점’···법 사각지대서 리베이트 우려
사립 대형병원 10곳 중 7곳이 특정 도매상 한 곳에서 의료기기 90% 이상을 공급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과 의료기기 도매상 간 유착이 리베이트 등 각종 부패를 키우는 창구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병원 유형별로 보면, 12개 국공립 상급종합병원 중 특정 도매상으로부터 의료기기 90% 이상을 납품받는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반면, 사립 상급종합병원 35곳 중 25곳(71.4%)이 도매상 한 곳에서 의료기기 90% 이상을 납품받고 있었다. 실제로 A병원은 지난해 13개 도매상으로부터 의료기기 178억1000만원어치를 납품받았다. 또 다른 B병원은 27개 도매상으로부터 의료기기 2202억8000만원어치를 납품받았는데 역시 한 곳이 99.82%(2198억8000만원)를 공급했다. 이 같은 구조는 의료기기 유통을 규제하는 법적 장치가 없는 상황을 악용한 결과다. 이 중 2곳은 국공립 상급종합병원이었다.
경북도 6급 공무원,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유서엔 직장 내 어려움 호소
12일 오후 1시 40분께 경북 예천군 호명읍 형호리 한 도로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경북도청 소속 6급 공무원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유서에 최근 직장에서 겪은 어려움들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8만원 주고 신생아 샀다”..5세 여아 학대한 30대女, 아동방임은 '무죄'
또 "B양이 생후 2개월을 조금 넘긴 시기에 주거지 인근 병원에 내원해 부족하나마 일부 예방접종을 실시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이 부분 공소사실에 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된다"고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 12일 인천지법 형사항소5-3부(이연경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36)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A씨는 C양의 친생 부모가 아니라서 출생신고가 처음부터 불가능했고, 필수적인 예방 접종 중 3가지를 자신의 비용으로 실시한 사실이 있다는 이유로 아동유기·방임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APEC 기간(29∼11월 1일) 경주 주요 도로 통행제한
경북경찰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시 보문단지 등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해 행사 차량 외 일반 차량 통행을 통제한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나정교사거리, 배반네거리, 구황교네거리, 보문삼거리 등 주요 교차로 등 도로 222개소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차량 통제와 우회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5t 이상 화물차량과 총 중량 10t 이상 특수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영등포구 대림동 4층 규모 건물서 불…진화 중[종합]
영등포구는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가 발생 중.
대구시, FIX 혁신상 수상기업 30개사 선정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FIX 혁신상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는 발판이 되고 있다"면서 "특히 올해는 세계가전박람회(CES) 혁신상 수상기업이 대거 참여해 미래혁신기술 발굴 플랫폼으로서의 권위를 입증한 만큼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수상기업들의 미래 기술혁신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혁신상은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인공지능(AI) 등 분야 195개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연구기관과 글로벌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고 혁신기술상' 9개사와 '혁신상' 21개사를 선정했다. 최고혁신상은 실내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를 선보인 HL로보틱스㈜와 국내 최초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개발한 한화 건설 부문 등이 영광을 안았다.
고혈압에도 ‘소주 8병’···근무 후 숨진 환경미화원, 산재 불인정
고혈압과 간 질환을 앓으며 장기간 음주와 흡연을 해온 환경미화원이 근무 후 숨졌지만, 법원은 업무상 재해로 보지 않았다. 2007년부터 환경미화원으로 일해온 A씨는 2020년 7월 근무를 마친 뒤 휴게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흘 뒤 숨졌다. 사망진단서에 기재된 직접사인은 뇌내출혈이었다. 유족은 업무상 재해라며 공단에 유족급여를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소송을 냈다.
캄보디아 韓대학생 살해 용의자, ‘대치동 마약음료’ 가담 의혹 제기
뿐만 아니라 2023년 4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사건에서 유통총책을 맡았으며, 박씨에게 마약 투약을 강요하고 박씨를 고문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한 것도 리씨라고 덧붙였다.캄보디아 검찰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살인과 사기 등 혐의로 30∼40대 중국인 3명을 구속기소 했지만, 리씨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천마는 수사 협조를 위해 해당 내용을 경찰에 공유했다고 밝혔다.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제보를 받아 확인을 위해 운영자(천마)를 접촉해 영상과 관련한 내용을 청취한 사실이 있다"면서도 "대치동 마약 연루 부분은 경찰은 전혀 아는 바가 없고, 말을 한 사실이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원주 치악산한우 육포,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APEC 정상회의 협찬은 치악산한우 육포가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품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축협은 약 6000팩(240㎏)의 치악산한우 육포를 준비했으며 이는 정상회의 주요 공식 프로그램과 기자단 운영 공간에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공식 협찬은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 전 세계 언론인들에게 치악산한우의 품질과 맛을 직접 알리는 동시에 치악산한우 브랜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원주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건물서 불…"우회 바랍니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1분쯤 대림동의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 건물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등포구는 '화재로 인한 다량의 연기가 발생 중이며, 진화로 주변이 혼잡하니 우회하기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주시, APEC 앞두고 황리단길 건물번호판 정비 완료
주낙영 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단지와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의 미관 정비를 마무리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지역의 문화와 경관을 살린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확대해 도시 품격을 높이고 쾌적한 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첨성대 문양 담은 자율형 디자인으로 도시미관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주시는 오는 27일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미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강릉시, 추석 명절 연휴 역대 최다 관광객 방문
고속도로 통행량도 지난해 추석연휴 기간 19만4000대에서 27만3000대로 크게 늘었으며 철도 이용객도 4만7000명으로 파악됐다.강릉시는 연휴 기간 관광객들에게 강릉만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경포해변, 월화거리, 허균허난설헌공원 등에서 다양한 추석명절 관광객 맞이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대도호부관아와 허균허난설헌공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달빛 한복점, 다도를 체험하는 강릉야행투어를, 7일 저녁 경포해변에서는 한복콘서트를 진행했다.또한 7일부터 9일까지 경포여행자센터에서는 다도·커피·한과 체험과 버스킹, 강릉농악, 관노가면극 공연, 민속놀이 이벤트 등 관광객 맞이 행사와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는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 강릉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추석에 강릉을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명절에도 더 풍성한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대림동 4층 건물 화재···“진화로 혼잡, 우회하길”
출동하는 소방차.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5시41분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지상 4층·지하 1층 규모 건물의 지하 1층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횡성한우 맛보러 오세요"....오는 22일 섬강둔치서 한우축제 개막
지역 내 3개 축산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횡성한우구이터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한우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규모를 길이 200m, 총 2000석 규모로 설치할 예정이다. 김상민 횡성문화관광재단 축제운영팀장은 “청정자연 속에서 최고의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와 체험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늦가을 아름다운 정취와 함께 꼭 횡성한우축제장에 방문하셔서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600여명 이상의 지역 주민이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축제에 참여하며 로컬푸드존과 F&B존을 통해 횡성 농특산물과 지역의 향토 음식을 판매한다.
"커플들 스킨십…제발 모텔 가라" 카페 사장 '분통'
뽀뽀나 손잡기, 껴안기 정도는 보기 좋다"라며 "근데 왜 옷 속에 손 넣고 주물럭대면서 키스까지 하냐? "고 분통을 터뜨렸다.그러면서 "여기 모텔 아닌데 왜 그러시냐? 이제는 하다 하다 스킨십하지 말라고 안내까지 해야 하는 거냐? 스킨십 계속할 거면 대실비 내라고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A 씨는 "우리 손님들은 다 맨정신이다. 이럴 땐 또 재빠르다"라고 황당해했다.매장에는 'CCTV가 설치돼 있습니다'라는 안내문도 붙어 있다고.
충남도, ‘땡겨요’ 가맹점에 배달비 건당 2천원 지원
주문자가 땡겨요를 통해 1만 5000원 이상 주문하고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3000원 할인쿠폰도 지급한다.땡겨요는 배달 중개수수료가 2.0%에 불과하고 광고비나 가입비 등 추가 비용이 없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착한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충남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땡겨요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우선 무료 배달을 설정한 가맹점에는 주문 1건당 2000원의 배달비를 지원한다.가맹점당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예산 소진 때까지 지원하며, 충남도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업소가 무료 배달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소비자에게는 땡겨요를 통해 1만 5000원 이상 주문하고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지역화폐 자체의 최대 20% 구매 할인이 더해져 실질적인 할인 효과가 더 커질 전망이다.
경북 백두대간권 6개 시·군, 산림관광 공동마케팅 본격화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백두대간 6개 시·군의 풍광이 뛰어난 코스의 자연을 즐기면서 건강에 도전하는 행사다.백두대간 산림관광의 대표 브랜드화를 위한 핵심 콘텐츠인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6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6회에 걸쳐 총 1200명 규모로 운영된다.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에 도전과 체험을 즐기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도는 시··군이 함께 협력하는 공동 마케팅을 지속해 경북이 백두대간을 산림관광 중심지로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이번 행사는 경북 백두대간권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백두대간 지역이 대한민국 산림관광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획됐다.각 지역의 코스는 10~15㎞ 내외로 매회 약 4시간 30분 이상 오르막과 좁은 길이 포함된 중상급 수준의 트레일로 구성돼 있다.특히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6개 코스를 자신의 속도로 완주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기획됐다.참가자들에게 산림에서 건강을 얻고 백두대간의 자연을 체험할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모든 코스 완주자는 조각을 모아 백두대간의 지도를 완성하면 기념 완주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한편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승우여행사 누리집, 오지고트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 강원예술인 한마당 오는 17일 횡성서 개최
정연길 강원도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누고 도민과 함께 즐기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인과 도민이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매년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던 ‘문화의 날’을 확대, 발전시킨 것으로 강원 예술인 간 교류와 화합은 물론 문화 휴식의 고장, 횡성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원예술인과 도민 화합, 소통, 공감을 위한 2025 제3회 강원예술인 한마당 행사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횡성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술김에 이유 없이"...강남 한복판서 현직 시의원 폭행한 40대 남성 체포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현직 서울시의원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거리에서 40대 여성 B씨를 따라가다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주말 밤 압구정서 현직 서울시의원 폭행…'40대 남성' 체포
지난 주말 밤 서울 강남구 압구정 한 거리에서 현직 서울시의원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11일 오후 11시30분께 술에 취한 채로 압구정동 거리에서 현직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인 4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시 마약을 투약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달청, '나라장터' 등 18개 조달정보시스템 정상화
이에 따라, 공고·입찰·계약·납품요구·대금지급 등 나라장터 모든 서비스가 현재 정상 운영중이다.아울러, 추석연휴 징검다리 휴일기간 동안 추가로 복구작업을 진행, 혁신장터, 목록정보, 홈페이지 등 11개 시스템 서비스를 11~12일 추가로 재개했다.이에 따라, 대부분의 조달정보시스템이 가동돼 공공조달 업무가 차질 없이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미복구된 4개 시스템은 성과관리, e감사 등 조달청 내부업무 시스템으로 국정자원과 협의햏 최대한 빠르게 복구할 계획이다.백승보 조달청장은 “국민불편 해소를 최우선 목표로 조달정보시스템을 재개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복구된 시스템 운영현황을 앞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해 원활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23개 전통시장 소방차 진입 곤란 대책 시급
진입이 어려운 시장 대부분이 도로가 좁고 건물이 밀집된 원도심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 전통시장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총 33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에너지 혁신 중심도시로 탈바꿈 시도하는 구미시
'에너지 혁신 중심도시 구미시! 현재 '구미시 지역에너지 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며, 연내 마무리해 에너지산업 활성화와 에너지 복지 사업을 본격화한다.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실질적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LED 조명 교체'사업으로 2024년 취약계층 12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74개소 대상으로 약 2억을 투자하여 노후 조명을 고효율의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전국체전 열기로 후끈 달아오른 부산...성화 봉송 시작·교통대책 가동
관련 정보는 시 누리집과 도로전광판, 버스 내부 안내문 등을 통해 안내된다.17일 아시아드주경기장 개회식 때는 임시주차장 7곳에서 경기장으로 향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응원 주제는 '전국체전·차량 2부제(자율)·대중교통·선진교통문화'다.
대구시, 편의점·무인점포 446곳 안심 이용 총력
이에 따라 시는 올 상반기(5월) 96개 편의점과 48개 무인 판매업소를, 하반기(9월) 96개 편의점과 206개 무인 판매업소를 점검, 총 446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완료했다. 김태운 보건복지국장은 "편의점과 무인판매 업소가 나날이 늘어나는 만큼, 이들 업소에 대한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1인 가구 증가와 현대인의 생활 패턴 변화에 따라 이용률이 급증하고 있는 편의점과 무인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제문화제에 中타오바오가 버젓이?”...부여군 해명 들어보니
제71회 백제문화제 기간 충남 부여군에서 열린 '백제 복식 패션쇼'에 중국 복식이 등장했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타오바오에서 파는 코스프레 의상 같다'는 글이 올라오며 시작됐다. 부여 측 초청이 아니라 회원들과 뜻을 모아 무대를 준비했다"며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일이 논란이 돼 죄송하다. 역사적인 문제는 생각지 못했다"고 해명했다.이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벤트성 행사를 위해 온라인에서 의상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중국 의상이 섞여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옛 경기도지사 공관 '도담소'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1호 예비부부 모집
경기도는 도민 소통공간인 '도담소'를 작은결혼식 공간으로 개방하기로 하고, 1호 예비부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조병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많은 도민이 도심 속 정원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특별하고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담소 작은결혼식을 기획했다"면서 "형식보다 진심을 담는 결혼 문화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작은결혼식의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과거 도지사 관사였던 도담소는 민선 8기 도민을 위한 소통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돼, 각종 문화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도민을 만나고 있다.
경기도, 외국인 자녀 보육료 월 15만원으로 확대
도는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안정적인 보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자녀(0~5세)를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해 왔다. 지원 대상과 자격 요건은 기존과 동일하며, 지원 대상은 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등록 외국인 영유아(0~5세)로 보호자와 영유아 모두 경기도에서 90일 이상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고현숙 보육정책과장은 "보육료 지원 확대를 통해 외국인 영유아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차별 없는 보육 기회를 제공해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호중 장관 "전산망 복구 속도 중요하지만 현장안전 전제돼야"
윤 장관은 "복구는 속도도 중요하지만 현장 안전이 전제되지 않으면 어떤 성과도 의미가 없다"며 "복구 작업 과정에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전력 공급, 장비 가동, 전산실 작업 등 모든 단계에서 위험 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다만 "복구 속도도 중요하지만 현장 안전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복구 현황과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국민 불편 최소화 조치도 끝까지 병행하겠다"며 "모든 시스템이 복구되는 날까지 정부는 최선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전국 최초 '돌봄 통합지원 조례' 공포…시민 돌봄권리 명문화
시는 조례 공포 이전부터 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준비해 왔으며,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광명시사회적경제센터와 협력해 돌봄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과정을 운영하며 자생적 돌봄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도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시민의 돌봄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광명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본사회 조례'가 시민의 보편적 권리를 제도화했다면, '돌봄 통합지원 조례'는 이를 생활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실행 조례다.
인공지능(AI) 중심 도시 광주광역시, 15~17일 호남 대표 AI 전시회 'AI TECH+' 개최
국내외 다양한 AI 기업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호남 대표 AI 전시회로 자리 잡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와 동시 개최되는 글로벌 AI 콘퍼런스인 'AICON 2025'에서는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융합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이번 'AI TECH+ 2025'는 △AI 반도체 △컴퓨팅 △클라우드 △드론 △헬스케어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AI 기술을 소개한다.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 ㈜인디제이, ㈔인공지능산학연합회, 전남대 산학협력단, 광주테크노파크 등 AI 관련 55개 기업·기관의 전시 부스, AI 체험존, 드론 체험관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전시 첫날인 15일 오후 1시에는 ㈔한국인공지능협회 공동관에 참여한 주요 기업들이 자사의 AI 기반 설루션을 소개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실제 도입 사례 및 성과를 공유하며 AI·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전시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변화'를 주제로 과학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궤도'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전시 기간 동안 국내 투자유치 상담회,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데모데이, 해외 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AI) 중심 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AI 산업 생태계 확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행사 참관을 원하는 관람객은 'AI TECH+'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 시 발급되는 QR코드를 현장등록처에 제시하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기차 타고 1박 2일 부산 여행 떠나볼까
B코스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송도해상케이블카, 태종대, 국제시장·깡통시장, 해운대 해수욕장, 요트투어, 기장 연화리, 해동용궁사 등을 돌아본다. 1박 2일 동안 관광객들은 부산의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고, 생선구이·회 정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시 김동훈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상품은 부산의 대표 명소와 지역 먹거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기차여행”이라며 “부산만의 매력을 가득 담은 이번 여행으로 모든 여행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겠다”라고 전했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 건설,주민설명회 이틀간 열려
대구시 홈페이지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에서도 확인 가능하다.의견제출은 오는 11월 14일까지 서식에 따라 각 공람장소에 서면제출 하거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조희대 국정감사 증언대 안 설 듯…관례대로 인사말 후 퇴정 방침
대법원이 조희대 대법원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 출석과 관련해 관례대로 인사말만 한 뒤 이석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 할로윈데이 앞두고 수입 캔디·초콜릿 검사 강화
또 동일 제품이 다시 수입될 경우에는 5회 연속 정밀검사를 실시해 재유통을 차단할 방침이다.
'전남인재 육성 박차'...전남도·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하반기 장학생 868명 모집
'전남인재 장학금'은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다자녀 장학금, 긴급 지원 대상자 등을 지원하는 상시 장학금 등 총 4종, 313명을 지원한다. '전남정착 장학금'은 대학생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벤처창업 대학생 장학금,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산학협력 취업패키지 장학금 등 총 5종, 316명을 지원한다.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특검 불출석…"건강상 사유"
이씨는 2022년 9월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됐다.앞서 특검은 지난 7월 김씨의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 등이 운영하는 남양주 소재 A요양원을 압수수색했다.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김건희 특검 불출석..."건강상 이유"
매관매직 의혹을 받고 있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에 결국 불출석했다.특검팀은 13일 소환조사에 불출석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추후 소환일정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역대급 긴 추석 연휴에"...10월 1~10일 수출 15.2%감소
역대급 긴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면서 10월 초순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이상 줄었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수출액은 30%이상 늘었다.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대미 수출은 급감했다.11일 관세청이 잠정 집계한 10월 1~10일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5.2%감소한 130억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34.7%로 14.7%p 증가했다.수입은 135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2.8% 감소했다.
의정부 아파트서 일가족 상대 칼부림…아래층 피의자 사망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 상대 조사가 안된 상태라 사건 경위는 파악중"이라며 "이상동기 범죄, 묻지마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엘리베이터에서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해당 아파트에서 40대 부부 A씨와 B씨, 초등학생 C양 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중 아내 B씨가 피를 많이 흘려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전남 나주서 23~29일 '2025 국제농업박람회' 열린다
'농업미래전'은 박람회의 심장부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이끄는 미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농업산업전'은 최신 농기계와 스마트팜 기술, 농자재 전시 및 판매 부스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산업 기술과 정보를 교류한다.
의정부 아파트서 일가족 상대 칼부림...피의자는 숨진채 발견
경찰 관계자는 "아직 피해자 상대 조사가 안된 상태라 사건 경위는 파악 중"이라며 "이상동기 범죄, 묻지마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범행 동기는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해당 아파트에서 40대 부부 A씨와 B씨, 초등학생 C양 등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에서 13일 오전 7시 23분께 일가족을 상대로 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구조요청 일주일에 10건씩… 캄보디아 현지에서 본 납치 실태"
게다가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 시신이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당시에 같이 감금이 돼 있다가 정말 구사일생으로 구출된 생존자의 증언이 하나 나왔습니다. [피해자>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온몸이 목에서부터 종아리까지 전부 다 피멍이 들어 있는 상태였어요. ]◇ 김현정> 피해자가 그런 상태인 걸 내가 봤다. 캄보디아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유사한 사례가 알려진 게 하루 이틀 된 일이 아닌데 왜 속수무책인지 캄보디아 상황을 잘 아는 분 연결하겠습니다. 캄보디아 한인회 정명규 회장 연결이 돼 있죠? 회장님, 나와 계십니까?◆ 정명규> 안녕하세요. 캄보디아 한인회장 정명규입니다.◇ 김현정> 어려운 상황에서 인터뷰 응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 캄보디아로 떠난 뒤에 실종됐다는 신고 접수가 올 들어서만 300건이 넘는다 그래요. 그런데 20대에서 40대까지 정상적으로 입국해서 활동하는 사람들 외에 사라졌다는 사람들, 실종됐다는 사람들은 그렇게 연관이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현정> 그렇죠. 그런데 그런 것들과 또 주식 리딩방, 온라인 카지노 등등 다양한 그런 범죄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현정> 대부분 그 조직들은 중국에서 넘어온 범죄 조직이다. 이렇게 알려져 있는데 그것도 맞는 얘기인가요?◆ 정명규> 예, 그것도 맞는 얘기고 그런데 중국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직들이 점조직처럼 좀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을 임대하거나 또 해외에서 조직원들을 유입하기에 좋은 환경이었지 않았을까라고 짐작을 합니다. 지금 미얀마라든지 베트남, 태국에서도 이런 것들은 계속 있는 일이긴 하지만 캄보디아가 이동성이 되게 좋아요. 아직 사건 전모가 다 밝혀진 건 아닙니다만 그 같은 조직에 감금됐다가 구출이 된 분 증언을 조금 전에 들었습니다. 이분 말씀 들어보면 숨진 대학생 A씨, 너무 많이 맞아서 치료를 했는데도 걷지 못하고 숨을 못 쉴 정도였다. 그리고 다른 조직에 먼저 감금이 됐다가 이쪽으로 팔려 온 사람이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근데 팔려 왔을 때 이미 너무 심하게 폭행을 당해서 말도 못 하고 숨도 잘 못 쉬는 상태로 이미 왔다는 거예요. 이쪽에 와 있는, 또 연관된 사람이 체포됐잖아요. 체포되면서 이 친구가 그냥 단순히 해외 박람회를 오겠다고 온 게 아니라 대포 통장을 만들어서 왔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구타와 이런 일들이 있었을 거라는 짐작입니다.◇ 김현정> 예. 범죄 조직들이 더 기승을 부린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그거는 왜라고 보세요?◆ 정명규> 세계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너무 환경이 어려워지니까 이러한 일들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근데 왜 그 조직들은 대부분이 중국인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왜 한국인들을 이렇게 데려다가 이 쓰는 걸까요?◆ 정명규> 지금 한국인들이 다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 가운데 한국인 피해자들이 발생이 되고 그것이 노출됐고 또 그로 인해 지금 작년에도 그렇지만 한국인 피해가 많긴 많거든요. 이런 이야기를 듣고 갔다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 케이스들이 있더라고요.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진다고요?◆ 정명규> 맞습니다. 이렇게 해서 하는데 실제적인 그런 광고에 보면 댓글을 달고 좋아요 눌러주는 그런 모습들이 많이 보여요. 그런 경우도 여기 왔다가 거기에 속아서 바로 납치당하는 경우 거기서 감금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봅니다.◇ 김현정> 동행만 해주면 돈을 준다. 근데 돈은 너무나 많은 액수를 제시한다는 거죠. 그럼 일단 의심을 해봐야 되는 거군요.◆ 정명규> 맞습니다. 그러니까 그거를 좀 판단할 수 있는 판단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그런 홍보도 많이 필요할 것 같고요.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이 실은 되게 절박한 심정으로 오는 청년들이 많아요. 보통은 어떤 경로로 연락이 오나요?◆ 정명규> 저희 한인회 뿐만 아니라 대사관에서도 많이 노력을 같이 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갇혀 있던 사람들이 탈출을 합니다. 실패한 경우.◆ 정명규> 실패한 경우에 다시 끌려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까 처음에 작년 같은 경우는 그다음에 올해 초, 이게 저희가 계속 동행하고 같이 도와주려고 하는 목적도 그거거든요. 그 정도로 신고가 지금 많이 들어와요? 한인회로.◆ 정명규> 예, 한인회 뿐만 아니라 대사관 회사에서 지금 올해만 해도 벌써 400~500건 정도의 신고 건수가 있고 탈출해서 돌려보낸 건이 있다면 도망쳐 나온 사람들은 더 많이 있겠죠. 그리고 이 나라에 교도소라든지 유치장이나 경찰서에 잡혀 있는 청년들도 있고요. 이런 전화가.◆ 정명규> 일주일이면 한 5건에서 한 10건 사이가 오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단순히 광고를 통해서만 된 것이 아니라 갇혀 있던 친구들을 내보내 준다는 조건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유인해 오면 너는 보내줄게. 이런 소리를 듣기도 하고 때로는 유인해서 데리고 오면 거기에 대해서 돈을 지급을 해 주니 그 돈 때문에도 또 그렇게 하는 친구들도 있는 것을 봤습니다. 이렇게 국제 범죄 조직이 자신의 나라에 터를 잡고 이렇게 활개를 치고 있으면 뭔가 나서서 이것들을 다 잡아들이고 뿌리 뽑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우리 밖에서 보기에는 좀 팔짱 끼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어떻습니까?◆ 정명규> 지금 이게 가장 아이러니한 것이긴 해요. 그렇지만 정부에서도 범죄 조직을 이렇게 잡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걸로 보여요. 없다고는 보지 않죠.◇ 김현정> 그래요. 근데 왜 이게 근절이 안 돼요? 지금 대사관이나 외교부에서 캄보디아 정부하고 한 2~3년 정도 코리안 데스크 만들어서 이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는데 이것이 거기서 그친 것은 바로 이런 강력한 표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이거는 캄보디아에서 오케이를 해줘야지만 할 수 있는 건데 지금 이 부분에 대한 협의가 시작이 됐으니까 뭔가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진전이 있기를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교민 사이도 좀 뒤숭숭하겠어요, 이런 뉴스가 계속 나와서.◆ 정명규> 그러니까 너무 힘듭니다. 지금 캄보디아가 지금 K-팝, K-푸드, K-컬처 이거에 대한 관심도 많은 나라이고 우리나라의 인력이라든지 유학생들이 많이 오고 관심이 많은 나라거든요. 많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김현정> 아니, 반한 감정이 왜 생기죠? 지금 범죄는 캄보디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건데.◆ 정명규> 캄보디아인들은 이렇게 생각하죠. 이렇게 보나 저렇게 보나 빨리 이 범죄 조직들이 소탕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산림청, 제4기 탄소흡수원 특성화 대학원 모집
탄소흡수원 특성화 대학원은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지정한다. 산림청장이 고시하는 탄소흡수원 교육·연구시설과 장비를 확보하고 관련 교과목 개설,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학원을 선정해 교육 과정 운영 및 연구 지원에 내년부터 5년간 1개교에 연간 2억 2500만 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와 한국임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강서구 한국임업진흥원으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용인시, 19일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 개최
시는 경기도수의사회와 용인시수의사회와 협력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 '펫티켓(반려동물 예절)' 교육, '동물등록제' 홍보와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문화를 배우고, 유기동물 입양과 펫티켓 실천이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며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고,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13일부터 자체 민원행정 서비스 '광주신문고' 운영
광주광역시가 '국민신문고' 서비스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민원행정 서비스인 '광주신문고'를 구축해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신문고' 운영은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국민신문고' 복구에 최소 1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앞서 광주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국민신문고'와 '안전신문고' 등 주요 민원 시스템이 전면 중단되자 즉각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각 부서 및 민원창구에서 우편 및 방문 접수 체계를 가동했으며, 접수된 민원은 수기로 관리하는 등 긴급하게 대처하고 있다.
'2025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15일 벡스코서 개막
부산시는 오는 15~16일 이틀간 벡스코에서 '2025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 행사는 '안전한 사이버 해양도시, 부산 이즈 굿(Busan is Good)'을 주제로 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동아대학교가 후원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내 보안 전문가와 산·학·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이버 위협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해양산업과 도시 기반시설을 지키기 위한 최신 보안 기술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규모와 내용 모두 한층 강화됐다.
수원시, 25일부터 버스요금 인상...광역버스 최대 400원
경기도 수원시는 물가 상승과 운송원가 증가, 이용객 감소 등으로 인한 운수업체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시내·마을·광역버스 등의 요금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요금은 성인 1450원→1650원, 청소년 1010원→1160원, 어린이 730원→830원 △시내좌석형 버스는 성인 2450원→2650원, 청소년 1820원→1860원, 어린이 1230원→1330원 △직행좌석형과 광역급행형(M) 버스는 성인 2800원→3200원, 청소년 1960원→2300원, 어린이 1400원→1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지난 8~9월 각각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에서 개최한 버스 요금 조정안에 대한 심의·의결 결과다.
"소방·구급차 '길막'하면 최대 200만원 과태료…벌점부과도 검토해야"
정부가 소방차, 구급차가 신속하게 사고·응급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다. 운전자는 긴급차의 우선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길을 양보해야 한다.그러나 긴급차의 길을 터주지 않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현행법상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최대 200만원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을 권고했다.
"소방차 진로방해 제재 강화해야"…권익위, 제도개선 권고
권익위는 출동 시간 단축에 효과가 있는 긴급자동차 우선신호시스템의 지역별 편차를 완화하도록 조례 등에 지원 및 협력 관련 규정을 삽입하고,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 근거를 마련할 것도 제안했다. 권익위는 긴급자동차 양보 방법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해결하기 위해 운전면허 학과시험(1차 필기)에 관련 문항을 늘리고, 위반 시 제재기준 문항을 추가할 것도 권고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우선 소방자동차 출동지장행위에 대해 누적 위반 횟수가 늘어날수록 더 무거운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기준을 변경할 것을 권고했다.
KBO Fall 리그 울산서 개막.. 국내외 11개 팀 68경기 치러
문수야구장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야구를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가을대전은 국내외의 젊은 유망주들의 경기 감각 향상과 실전 경험 축적을 위한 교육리그로 자리매김하며, 야구 교류의 폭도 넓히고 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팀과 경기수가 대폭 확대됐다.국내에서는 엘지(LG)·기아(KIA)·고양·롯데·엔씨(NC)·삼성·독립선발·대학선발 등 8개 팀이 해외에서는 호주·일본·중국 등 3개 팀이 참가해 총 11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68경기를 펼친다.리그는 에이(A)조[엘지(LG)·기아(KIA)·고양·독립], 비(B)조[롯데·엔씨(NC)·삼성·대학·일본·중국] 2개 조로 진행되며 조별 1위, 2위 팀이 준결승에 오른다.개막전은 14일 오전 10시 문수야구장에서 호주와 엘지(LG)의 맞대결로 시작되며, 준결승은 31일 낮 12시와 오후 6시, 결승전은 11월 1일(토) 오후 3시 문수야구장에서 개최된다.특히 티비엔 스포츠(tvN sports)와 티빙(TVING), 케이비오 유튜브(KBO YouTube)를 통해 19경기가 중계방송돼 울산에서 펼쳐지는 가을야구의 열기를 전국 야구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해외 팀은 대회기간 동안 장생포 문화창고, 자수정 동굴나라 등 울산의 명소를 체험하는 ‘도시 홍보 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완도군, 예술 치유 복합 문화 공간 '마음 치유 센터' 내년 상반기 개관
완도군은 특히 현재 운영 중인 '건강 돌봄 센터'와 함께 주민의 신체·정신 건강을 관리하고,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치유의 예술 섬'과 연계해 노화·보길·소안을 아우르는 치유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남 완도군이 예술 치유 복합 문화 공간인 '마음 치유 센터'를 내년 상반기 개관한다. 완도군에 따르면 '마음 치유 센터'는 지방소멸대응기금 국비 27억원, 대우재단 재원 13억3000만원 등 총 40억3000만원을 투입해 노화읍 노화로 831번길 19에 위치한 대우재단 소유 옛 완도대우병원 부지 내 유휴 시설을 리모델링해 조성된다.
"너무 맞아 걷지도 못했다" 캄보디아 범죄 급증…'코리안 데스크' 설치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 숨진 대학생이 걷지도 못할 정도로 맞았다는 증언이 나왔다. 보코산 근처 병원으로 가는 길에 차 안에서 사망했다고 들었다'고 증언했다.또 지난 2일에도 캄보디아에서 고문과 감금을 당하며 범죄에 가담했던 한국인 2명이 박 의원실의 도움으로 구조됐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유재성 경찰청장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대응 및 국제공조 강화 방안 회의를 주재한다.
대구사이버대·수성대, 사회복지와 상담 겸비 학·학 연계 MOU
대구사이버대는 지난 9월 24일 수성대 경복관 강당에서 수성대와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학-학 연계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사이버대 사회복지상담학과 송유미 학과장은 "양 대학이 사회복지와 상담을 겸비한 자격증 연계 과정과 교육자원을 공유해 학생들의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전문성을 높이며, 지역사회 연계와 평생학습 확산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수성대 사회복지과 신민정 학과장은 "이번 협력은 학생들에게 보다 더 전문적이고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특화 커리큘럼 제작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경기필하모닉, 24~25일 베토벤 '마스터즈 시리즈 V– 불멸' 공연
교향곡 제3번 '영웅'과 교향곡 제5번 '운명' 사이에 위치한 이 작품은 밝고 경쾌한 정서와 함께 고전적 균형미가 두드러지는 곡으로 평가받는다.2부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작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교향곡 중 하나인 교향곡 제5번 '운명'을 연주한다.1악장 첫머리의 네 음으로 시작되는 극적인 동기는 운명의 문을 두드리는 듯한 강렬한 울림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고난을 극복하고 승리로 나아가는 인간 정신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걸작을 빌려 극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삶과 예술의 본질을 성찰하고, 음악이 지닌 불멸의 힘을 새롭게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놀티켓과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새 은마아파트, 공공분양·임대 428세대 주목
이번 은마아파트 정비 사업에서 눈에 띄는 것은 역세권 용적률 특례를 통해 확보한 공공분양·임대주택 428세대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의 인허가 절차 혁신 프로그램으로, 이에 따라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정비사업 기간을 기존 평균 18년에서 12년으로 단축돼 2030년 착공이 목표다. 서울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여의도, 목동, 성수 등 주요 재건축 지역에도 '신통기획 시즌2' 모델을 확산해 2031년까지 강남구 2만5천호, 서울 전역 31만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실의 색은 붉은색일까 푸른색일까 [하태헌의 법정 밖 이야기]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필자가 오래 전 법원에서 형사 재판을 맡고 있던 때의 일이다. 예닐곱 명이 함께 노래방에서 술을 마시다 두 사람이 시비가 붙어 서로 병을 깨고 싸우면서 서로 다치게 한 사건이 있었다. 야간에 흉기를 휘둘러 상대방을 다치게 했으니 결코 가벼운 죄가 아니었다.문제는 두 피고인 모두 자신이 피해자라고 우기며 상반된 주장을 했다는 점이었다. 깨진 병과 핏자국, 난장판이 된 현장과 찢어진 상처는 명확했지만, 어떤 이유로 누가 먼저 폭력을 행사했는지에 대한 당사자들의 주장은 완전히 달랐다. 결국 노래방에 함께 있었던 일행 전원이 당시 상황을 밝히기 위해 법정에 증인으로 서게 됐다.그런데 이건 또 웬일인가. 분명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같은 상황을 목격한 증인들의 증언이 각자 달랐던 것이다. 전란으로 어지럽던 헤이안 시대, '라생문'의 처마 밑에서 한 스님이 최근 있었던 살인 사건을 이야기한다. 한 도적이 어느 무사를 포박한 뒤 그 아내를 겁탈했고, 그 무사는 칼에 맞아 죽은 채 발견된 일이다. 사건 해결을 위해 도적과 아내, 무당의 입을 빌린 무사의 영혼, 목격자인 나무꾼의 증언이 이어진다.그러나 같은 사건을 목격한 이들의 증언 모두 사실관계가 조금씩 다르다. 사건은 알 수 없는 미궁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왕은 의심을 품고, 푸른색 배경 속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진실을 재구성하며 반박한다. 국왕 암살 음모로 투옥된 4명의 사형수가 처형 전날 밤 '데카메론'의 한 장면처럼 각자 자신이 경험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런데 각자의 이야기를 합쳐보면 결국 한 사람이 배후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붉은 주장과 푸른 주장이 부딪히며 그 사이에서 수많은 중간색이 생겨난다.
82년전 어뢰 폭침으로 580여 명 숨진 ‘곤론마루 침몰 사고’…국내 유일 유족 참석 부산서 추모제 열려
김 씨는 약 10년 전부터 매년 10월 열리는 추모제에 참여해 왔다. 비슷한 처지의 유족이 나타나길 바라지만, 아직 국내에서 확인된 생존 유족은 김 씨 한 사람뿐이다.이날 추모제는 조촐했다. 김 씨와 그의 딸, 한일 역사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 등 참석자는 10명 남짓이었다. 1943년 10월 5일 오전 1시 15분경 시모노세키를 출항한 배가 후쿠오카 오키노섬 근처 해역에서 침몰했다. 김 소장은 “신문에 실린 조난자 명단에는 조선인으로 추정되는 일본식 이름이 많아 가족들조차 사망 사실을 알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일본 정부는 자국 희생자 유족에게 사과와 보상을 했다.
경기 광주시, 19일 곤지암도자공원서 '북 페스티벌' 개최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올해의 한 책' 작가와의 북 토크, 공연 및 독서 체험 부스 운영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북 페스티벌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 부스는 행사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올해 북 페스티벌은 광주시 '올해의 한 책' 주제인 '희망과 본질'을 바탕으로 현대사회의 과도한 정보 소비와 고립된 인간관계 속에서 책을 통해 인간다운 삶의 본질을 되찾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속보] 조희대 “취임 후 정의·양심 벗어난 적 없어…현 상황 안타까워”
그러면서 “앞으로 국회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이며, 국민에 대한 봉사와 책임을 더욱 충실히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조 대법원장을 국감 일반증인으로 증언대에 세우겠다고 예고했으나, 조 대법원장은 전례대로 출석해서 인사말은 하되 증언은 하지 않기로 했다.
“첨단 치안기술”…저동공원 ‘3D 홀로그램 경찰’ 외신도 주목
홀로그램 경찰은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2분 간격으로 저동공원에 투사된다.홀로그램 경찰은 “이 지역은 지능형 CCTV가 설치돼 있어 실시간으로 범죄를 감시한다”고 안내한다. 시민들은 “처음엔 어머 이게 뭐야?
홍천군, 청년 일자리 근속장려금 3차 대상자 20일까지 접수
홍천군은 지역내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청년 일자리 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제3차 대상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홍천군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406명의 청년에게 3억6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원해 왔으며 이로 인해 청년들의 근속 기간이 늘어나고 지역 중소기업체의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모집 대상은 올해 지역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업체에 정규직으로 채용된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근로자로 반드시 홍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돌싱 여친에 “헤어지자” 했더니 “우린 이미 부부, 재산분할 해 달라” [헤어질 결심]
[헤어질 결심]을 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헤어질 때는 '지옥을 맛본다'는 이혼, 그들의 속사정과 법률가들의 조언을 듣습니다. 을 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헤어질 때는 '지옥을 맛본다'는 이혼, 그들의 속사정과 법률가들의 조언을 듣습니다. 특히 자전거를 좋아했던 A씨는 동호회에 가입해 마찬가지로 이혼 경험이 있는 여성 B씨를 만나게 됐다. "우리는 이미 혼인 신고한 법적 부부이니 이혼하려면 재산분할을 해 달라"고 요구한 것이다. A씨는 여자 친구가 1년 전쯤 자신 몰래 혼인 신고를 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A씨는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와 다시 원래대로 돌릴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성남시, 18일 시청 광장서 '반려동물 페스티벌' 개최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8일 오전 11시~오후 4시 30분 시청 광장에서 '2025 반려동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의정부 아파트 엘리베이터서 일가족 3명에 칼부림…아래층 피의자는 사망
아내 B씨는 피를 많이 흘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피해자들과 같은 아파트의 아래층에 사는 30대 남성 D씨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섰다. D씨는 해당 아파트에 혼자 거주하며 따로 직업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직후 일부 주민은 “층간소음으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년이’ 배우 김윤혜, 비연예인과 25일 결혼 "평생 동반자 만나"
드라마 '정년이', '나의 완벽한 비서' 등에 출연한 배우 김윤혜(34)가 이달 결혼한다. 13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김윤혜 배우가 오는 25일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예식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서울 모처에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의정부 아파트서 칼부림… 40대 부부·자녀 중상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현장에서 40대 부부 A씨와 B씨, 초등학생 딸 C양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강남 길거리서 술취해 현직 시의원 폭행한 40대 체포
또 B 씨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었지만, A 씨는 해당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파악됐다.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8년 연속 '목포 문화유산 야행' 개최하는 목포시, 17~19일 '2025년 행사' 개최
또 성당의 아름다운 건축미와 음악이 어우러진 '음악에 물드는 경동의 밤거리' 공연은 가을밤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옛 목포공립심상소학교 강당에서는 국가무형유산인 옥(玉)장 장주원 선생의 해설이 있는 옥공예 시연과 전시가 열리며, 야외 체험존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전래놀이 한마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올해 행사에선 특히 옛 유달주유소 공터에 'K-미식존'이 새롭게 조성돼 낙지 등 목포 해산물을 활용한 간편식 등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또 근대역사거리 일원에는 '달빛기행 소원등', '근대 트롤리버스 체험', '경성스타일 복장 체험' 등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체험과 색다른 추억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목포대, 목포과학대, 해양권역 예담고, 목포문화재단, 보해양조 등 지역 기관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목포시 관계자는 "'목포 문화유산 야행'이 국내 유일의 자주적 개항도시로서 목포의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로 지속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갈비뼈 부러진 중증 자폐 아들 방치해 숨지게 한 아버지 집유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하기 열흘 전부터 이상증세를 보였지만 방이나 거실에 눕혀 두기만 했을 뿐 병원 치료를 받게 하는 등 행위를 전혀 하지 않는 등 유기했다.
주낙영 시장 "행정력 총동원·시민과 함께 APEC 성공 개최"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
‘남성 역차별 대응 지시’라는 무책임 [플랫]
고 노무현 대통령님께도 철도공사가 KTX 여승무원 직접고용 시사 후 발뺌한 문제로 글을 썼었지요. 이처럼 민주당 출신 대통령께만 공개서한을 적는 것은 민주당에 대한 어떤 희망에서일 겁니다. 그러나 이재명 대통령님의 시각이, 진보 측 정치인이 자기 진영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해 했던 ‘해일 오는데 조개 줍냐’ 같은 것은 아닐지 우려되기도 합니다. 대통령 지시로 성평등가족부가 남성 ‘역차별’에 대응한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 여성사에는 ‘환향녀’ ‘위안부’ ‘기생관광’ ‘기지촌’ 등 서구 여성사에는 없는 특이점이 있기 때문이지요. 한국계 미국인 사회학자 캐서린 문은 미군으로부터 당시 기지촌 여성을 보호하지 않은 한국 정부에 대한 그녀들의 분노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플랫]‘미군 위안부’ 그 때는 애국이고, 지금은 수치인가 지금은 어떤가요. 이처럼 아직도 여성 보호에 미온적이기만 한 대한민국인데, 그곳의 대통령이 성평등 부처에 남성 ‘역차별’ 대응을 지시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가천대,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공동 15위...지난해보다 4등급 상승
가천대는 이번 평가에서 세계순위 501~600위, 국내순위는 공동 15위를 기록했으며, 세계 501~600위에는 이화여대, 건국대,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영남대 등이 함께 포함됐다. 가천대학교는 영국 고등교육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지난 9일 발표한 '2026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공동 15위, 세계 501~600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가천대는 세계순위 601~800위(국내 19위)를 기록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식용 곤충 갈색거저리 오일 활용 화장품·식품 시제품 개발 성공
그러나 착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곤충 오일은 대부분 폐기돼 활용도가 낮은 실정이다.이에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버려지는 곤충 오일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기능성 검증 및 제품화 연구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연구 결과, 갈색거저리 오일에는 다량의 토코페롤이 함유돼 있어 우수한 항산화 및 항염증, 미백 효과가 확인됐다.또 세포독성 시험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돼 기능성 원료로서의 상용화 가능성이 검증됐다.곤충잠업연구소는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오일 미스트, 오일 밤 등 화장품 시제품을 개발했으며, 샐러드 소스 등 식품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제시하며 제품군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연구가 곤충 부산물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산업화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기존에 폐기되던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곤충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전남도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임윤지 연구사는 "곤충 부산물인 갈색거저리 오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이를 화장품과 식품으로 개발함으로써 곤충자원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산업화를 앞당기겠다"라고 말했다.
"9개 의대, 강남3구 출신 신입생 20% 넘어"…강남 쏠림 심각
가장 낮은 대학은 3.03%였고, 1곳은 제출하지 않았다.올해 2월 기준 강남 3구 고교 졸업생은 1만2895명으로 전국 고교 졸업생 40만5264명의 3.18%에 달했다.
경찰, 김건희 특검 조사받은 양평군 공무원 부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청 소속 공무원 A씨(50대)에 대한 부검이 13일 진행됐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전 A씨 시신 부검에 착수했다. 경찰은 또 A씨가 남긴 유서에 대해 필적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증거에 해당하는 유서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A씨는 10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희대 "법관 증언대 세우면 재판 위축될 우려" 증인 불출석 의사[영상]
조희대 대법원장이 13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기 위해 국회 본청에 도착해 승강기에 오르고 있다. 황진환 조희대 대법원장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사법부가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법부를 둘러싼 작금의 여러 상황에 대해서는 깊은 책임감과 함께 무겁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홍천문화재단,‘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 레플리카전’ 개최
홍천문화재단은 11월14일까지 한 달여간 홍천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 레플리카전'을 전시한다.13일 막이 오른 이번 전시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관을 제공해 이중섭이 활동했던 시기와 삶에 대한 흐름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교과서를 통해 보고 배웠던 이중섭 작가의 명작들을 원화와 같은 크기, 질감, 색감으로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이와함께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볼거리와 은지화체험, 퍼즐조각 맞추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채상병 특검, 윤석열 첫 출석 통보…23일 오전 10시 소환 방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23일 특검 사무실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요구했다. 채상병 특검이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 요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의 조사에 모두 불응했다. 윤 전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팀 조사에 응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은 관련 의혹에서 결정적인 의사결정권을 갖고 있었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이 전 장관 등에게 전화를 걸어 같은 문제점을 언급하며 질책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격노에서 해병대 수사단에 대한 외압이 시작됐다고 본다.
법원, 한덕수 내란 재판서 '3급비밀' 대통령실 CCTV 중계 결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13일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 사건 2차 공판에서 해당 CCTV 증거조사를 중계하겠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당초 해당 CCTV가 군사기밀로서, 3급비밀에 해당한다며 해당 부분은 제외하고 재판 중계를 요청했으나, 지난달 30일 열린 첫 공판에서 기밀 해제 절차를 밟은 뒤 공개 절차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등 사건을 맡는 재판부가 군사기밀인 12·3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 영상에 대한 증거조사 중계를 허용했다.
"이거 먹으면 공부 잘 된대"…올해 ADHD약 처방받은 학생 15만명↑
올해 8월까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처방을 받은 아동·청소년 수가 지난해 한 해 규모를 넘어섰다. 특히 학원이 밀집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ADHD 치료제를 처방받은 학생들이 집중되는 현상도 두드러졌다. 올해 8월까지 경기는 3만5005명(지난해 3만3234명), 서울은 3만3945명(지난해 3만2653명)으로 각각 확인됐다. 두 지역 모두 지난해 한 해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세부적으로는 '학군지'로 불리는 지역의 처방 인원이 많았다.
韓 항생제 사용량 OECD 2위…“오남용시 내성균 발생 우려 커져”
13일 질병관리청과 최근 발표된 OECD 보건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인구 1000명당 하루 31.8DID로 나타났다.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2023년 가장 많은 항생제를 사용한 튀르키예(41.1DID)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OECD 항생제 사용량 평균인 18.3DID와 비교하면 1.74배에 달한다. 다만 전문 인력 확보는 남은 숙제다.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서울시 복지상 대상...소년·소녀가장 맞춤 지원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소년소녀가장과 취약계층을 지원해온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가 올해 '제23회 서울특별시 복지상' 대상을 수상했다. ‘얘들아 과일 먹자’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신선한 제철과일을 공급하고 있다.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영양 개선, 비만 예방을 위해 서울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243개소에 주 2회 신선한 제철 과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에서 먹은 음료 안전할까?” 서울시 마약류 노출 익명검사
추석 연휴 기간 해외 여행·현지 행사 등으로 예상치 못한 마약류 노출이 걱정되는 시민들은 서울시 보건소에서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5개구 산하 보건소 및 대학 축제 부스 등에서 무료로 마약류 익명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약류 익명검사는 비용 부담 없이 보건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초기 진단 창구다. 의심 증상이나 노출 우려가 있을 때 신속히 확인해 치료로 연계될 수 있다. 구체적인 운영 현황과 이용 가능한 보건소 위치는 각 자치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는 신분 노출 없이 당일 확인 가능하다.
과자가 '대마'였다니…해외여행 마약노출 주의
최근 해외여행객 사이에서 충격적인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 편의점에서 아무렇지 않게 판매되는 초콜릿이나 젤리, 과자에 대마 성분이 포함돼 있는 것이다.합법화된 나라에서는 제약 없이 살 수 있지만, 문제는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다. 체외진단 의료기기를 이용해 필로폰, 대마, 모르핀, 코카인, 암페타민, 엑스터시 등 6종을 판별한다.결과는 당일 확인할 수 있다.
"한돈 믿고 샀는데"…추석때 먹은 삼겹살, 알고 보니 '충격'
서울시가 추석 앞두고 성수식품 업체 102곳을 점검한 결과 13곳이 원산지 표시법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멕시코산 삼겹살을 국내산으로 속여 팔다가 현장 검정에서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시는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9건은 형사입건해 송치하고 나머지는 과태료를 의뢰했다.13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지난 9월 15~26일 전통시장과 배달앱 판매 반찬가게 등 102곳을 집중 점검했다. 조사 결과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9개 업소는 수사 후 검찰 송치한다.
소년소년가장 지원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 서울시 복지상 대상
23년간 소년소녀가장과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을 이어온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가 올해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3개 분야 총 10명(단체포함)을 서울시 복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 복지상은 2003년 제정돼 자원봉사자·후원자·종사자 등 3개 분야 수상자를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 대상을 받은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는 2002년 4월에 만들어져 서울 동대문구를 중심으로 23년간 소년소녀가장과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화성시, 봉담읍에 종합병원 설립...복지수 '개설 승인 통과'
시는 이번 승인에 따라 종합병원이 조속히 개원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 및 개설 인허가를 위한 실무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관련 부처 및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승인으로 호원의료재단은 지난 6월 개정 시행된 의료법에 따라 종합병원 개설 전 사전심의와 보건복지부 승인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이번에 승인된 종합병원은 봉담읍을 비롯한 화성 서부권역 주민들은 응급의료 서비스 및 소아 진료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이번 병원 유치가 지역 내 의료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앱 원산지 표시 엉터리…중국산 '국산 고춧가루'
배달앱을 통해 주문한 반찬에 '국산 고춧가루 사용'이라는 문구를 믿었던 소비자들.
캄보디아 한국 대학생 사망 이어 추가 납치신고…8월부터 연락두절
캄보디아에서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이 사망한데 이어 상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도 해외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다.13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A(30대)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 신고가 지난 8월 22일 접수됐다.
17, 18일 춘천에서 창업엑스포
2023년부터 춘천시 창업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기관, 단체가 함께 추진하며 구체화됐다.
‘해수부 웰컴’ 부산 남구, 해수부 직원 정주여건 지원책 공개
특히 공인중개사 남구지회와 협약을 통해 부동산 중개수수료 할인을 제공하는 등 혜택과 함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또 교육 분야는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등 해양·산업 특화 대학교를 필두로 초·중·고등학교도 균형 있게 분포해 있는 점을 어필했다.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원과 같은 교육시설 수강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어린이집 입소 자녀를 위한 환영 시책도 준비 중이다.문화·체육 분야에서는 국민체육센터, 빙상장, 백운포 체육공원 등 구 소재 시설의 사용료 감면, 남구 주요 관광명소 탐방 투어 프로그램 할인 등을 지원한다.의료 분야는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과 협약을 추진해 해수부 직원과 가족들의 건강관리 부담을 줄여주는 등 생활 밀착형 지원 시책을 지속 보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오은택 구청장은 “남구는 해수부 여러분을 이웃으로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직원들의 부산 생활이 남구에서 따뜻하게 시작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구는 해수부와 협력해 대한민국 해양 수도의 미래를 함께 이끌고자 한다”고 전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김미나 창원시의원 ‘명예훼손 고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막말 게시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국민의힘 김미나 창원시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8일 SNS 플랫폼 스레드(Threads)의 본인 계정에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게시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김현지와는 아무래도 경제공동체 같죠? 김 의원은 2022년 12월 본인 페이스북 계정에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향해 막말을 올렸다가 지역사회에서 자진사퇴 요구를 받았다. 지난달 1심에서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받았지만, 김 의원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10일 김 의원은 최근 SNS 플랫폼 스레드(Threads)의 본인 계정에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는 “김현지...
한국, 항생제 사용 OECD 2위…"내성균 확산 우려"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에 감염되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입원 기간이 길어지며, 의료비 부담과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에게는 치명적이다.이 같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2024년 11월부터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을 도입했다. ASP는 병원 내에 전문 인력을 두고 항생제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적절한 약제를 최적 용량과 기간에 맞춰 사용하는 체계적 관리 프로그램이다. 사업 참여만으로도 병원 내 관리 체계가 빠르게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다만 '전문 인력 부족'은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서울시, 송파에 지하 핵벙커 11월 착공
대피 공간인 청정 구역, 제독 구역, 청정 기계실, 급수·위생 시설을 갖춰 핵·화생방 공격 시 14일간 생존이 가능하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 중인 송파 창의 혁신 공공 주택 지하 3층에 핵·화생방 대피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해당 대피 시설은 연면적 2147㎡(649평)로 한꺼번에 최대 102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한다.
조희대 "법관 증언대 세우면 재판 위축…외부 눈치볼 수 있어"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은 사법행정을 감독하는 법원행정처장이 답변했다.그러나 이번 국감에서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질의를 받겠다고 밝혔고, 조 대법원장은 자리를 지키게 됐다.
[단독]“살려 주세요”가 마지막 통화···광주 20대, 캄보디아서 2개월째 연락 두절
광주에 사는 20대가 캄보디아에서 2개월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가족들은 “‘살려달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연락이 안 된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1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산경찰서는 광산구에 사는 A씨(20)가 캄보디아에서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하지만 연락이 끊기기 직전 A씨는 캄보디아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8월10일 캄보디아에서 한국에 있던 가족과 마지막 통화를 했다. 이후 연락이 되지 않자 가족들이 지난 8월20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광주경찰은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실종신고된 2건도 수사하고 있다.
채상병 특검, 오늘 尹 출석 요구서 발송…“자발적 출석 기대”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수사 외압 등 여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오는 23일 불러 조사한다. 채상병 특검팀 역시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지만, 원칙적으로 출석조사를 시도한다는 입장이다.특검팀은 가급적 오는 23일 1회 조사로 마무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 대학생 고문사망 이어 경북서 또 캄보디아 납치신고…경찰 수사
캄보디아에서 경북 예천 출신 대학생이 납치·살해된 가운데 상주에서도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이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출국한 A씨(30대)와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 신고가 지난 8월22일 접수됐다. A씨는 지난 8월19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타 아동 머리 위로 공…최현욱, 강속구 시구 논란에 사과
그는 “이날 시타를 했던 아이의 엄마”라고 자신을 밝히며 “안전하게 진행될 거라 믿었는데, 지금 보니 아찔하네요”라고 적었다. 어린 친구가 서있었으면 가까이서 공을 천천히 던졌어야 했는데 떨리는 마음에 생각을 못 했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최현욱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야구선수로 활동했다.
암 진단 후 계속 흡연? “2년 내 사망률 ‘두 배’로 껑충”
진단 후 6개월 내 금연하지 않고 계속 흡연한 사람은 금연한 사람에 비해 2년 내 사망 위험의 거의 두 배(97%) 높았다.
경찰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부검, 이달 중 추진"
경찰이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납치됐다가 숨진 대학생의 부검을 이달 중에 진행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신고 당시 실종 국가가 특정되지 않아 실종자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경찰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사망사건을 확인한 후 11일 신원확인 감정을 요청해 대사관에 통보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 절차는 수사기관에서, 법무부, 외교부를 거치게 돼 있다. 국가 체제가 다르고 캄보디아에 사건사고가 많아 여력이 없는 부분도 일부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형사사법공조 요청에는 수사기록 공유, 부검 등 내용도 포함돼 있다.경찰은 우리 국민이 연루되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캄보디아에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코리안데스크'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2천만원 보내라" 캄보디아 간 30대 남성…또 납치 신고
13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A(30대) 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 신고가 접수됐다. 캄보디아에서 한 대학생이 사망한 가운데, 경북 상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도 해외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해외 범죄 조직이 A 씨를 감금한 채 협박·갈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지난 8월 23일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경찰청(본청) 국제협력관실과 외교부 영사 콜센터로 사건을 통보했다.
[속보]서영교 “조희대가 잘 서야 법원 잘 선다…당연히 질의 답해야”···조희대, 답변 안 해
조 대법원장은 인사말 이후 서 의원 등 의원들 질의에 모두 답하지 않았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법원 등에 대한 법사위 국감에서 “조 대법원장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사건이 항소심에서 무죄가 나오자 하루 만에 대법원 전원합의체로 회부했다. 이날 조 대법원장은 국감에 출석해 관례에 따라 인사말을 하되 일반 증인으로서 질의응답에 응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조 대법원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국감장에 계속 출석한 채로 의원 질의가 이어졌다. 그러면서 “조 대법원장에게 묻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만난 적 있는가.
강원도 감자·옥수수 활용 ‘강원이&특별이 감자칩’ 전국 출시
강원도는 오는 16일 강원도 대표 캐릭터 ‘강원이·특별이’를 활용한 강원 옥수수맛 생생감자칩(이하 강원감자칩)을 전국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강원의 신선한 감자와 옥수수, 해태제과의 기술력, 롯데마트의 유통망, 그리고 강원도 캐릭터 강원이·특별이의 유쾌한 매력이 만나 탄생한 지역상생 상품이다. 또한 강원도와 롯데마트, 해태제과는 감자칩 출시를 기념해 SNS, 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군의관 대신 현역 입대 의대생, 올해 2838명 ‘역대 최다’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는 역대 최다인 2838명으로 나타났다. 8개월간 집계된 수치임에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경찰 "캄보디아 협조 쉽지 않아"…한국인 사망자 전수조사 검토
캄보디아 캄포트주 보코산 지역의 한 범죄단지에서 현지 수사당국 관계자들이 한국인 사망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현재 필리핀에 설치돼있는 코리안 데스크는 한국 대사관이 아닌 현지 경찰청에서 근무한다. 주권 문제도 얽혀있어 상대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유 직무대행은 경찰청이 2023년 외사국을 축소한 게 해외 수사 역량 축소로 이어졌다는 지적에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본다"고 일축했다. 이번 사건 가해자가 '대치동 마약 사건'과도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수사 중이다. 경찰은 관련 수사기록에 대한 열람이 10월 내로 가능하도록 캄보디아 당국에 요청했다.
경찰 "캄보디아 방문해 시신 부검 예정…협조 원활치 않아"
이어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할지는 부검 이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앞서 한국인 대학생 A씨는 지난 8월 8일 캄보디아 캄폿주 캄퐁베이 인근 차량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고문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이라고 전해졌다. 부검도 하지 않은 채 두 달 넘게 시신이 방치돼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유 대행은 "캄보디아 경찰과의 협조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는 원활하지 않다"고 토로했다. 피해자가 범죄조직 안에서 대포통장 모집책을 맡고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단독]한예종-노동부 진실공방에···체불임금 소송 준비하는 경비노동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경비노동자들이 “휴일근무 수당 등을 체불당했다”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노동청)에 진정을 냈다. 노동청은 ‘한예종이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는데 한예종 측은 “과거 노동청 행정지도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체불임금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이씨는 한예종에서 일할 때 주휴수당 등을 받지 못하는 이유 등을 학교에 물었는데 그 때마다 “감단직이라 그렇다”는 답을 들었다고 했다. 이씨는 지난 7월 퇴직하면서 서울지방노동청 북부지청에 진정을 넣어 자신이 감단직인지 확인해달라고 했다. 노동청은 “한예종이 (이씨를 비롯한 한예종 경비노동자들에게) 감단직 처우로 받지 못한 수당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노동청 판단으로 2018년 이후 이씨 등 한예종 경비노동자들이 받지 못한 휴일근로수당 등은 ‘체불 임금’이 됐다. 노동청은 한예종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노동자들은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경주APEC연계 산림복지서비스
예약은 오는 13일부터 2025 경주 APEC 관광프로그램 사전 예약 홈페이지(APEC 2025 KOREA Linked Tourism Program)에서 가능하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경북 경주시 남산동 경북천년숲정원에서 경주 APEC정상회의와 연계한 ‘K-산림복지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의 소중한 숲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세계인과 소통하는 외교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K-산림복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공공외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이진숙 체포, 법·절차 따라 집행…필요시 추가소환"
이 전 위원장 측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가 6개월이므로 긴급성이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경찰은 "지위를 이용한 것이 드러나지 않으면 공소시효 6개월이 적용되지만, 직무 관련 지위를 이용했는지 확인하려면 수사가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지난 2일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전 위원장을 자택에서 체포했다. 시효가 10년인 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 혐의로 수사하다가 이를 입증하지 못한 상태에서 일반 공직선거법 공소시효(6개월)까지 지나버리면 공소 제기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긴급한 수사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부산서 대낮 도로에 누워 있던 60대, 차량에 치여 숨져
대낮에 부산의 한 도로에 누워 있던 60대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당시 차량 전면부 바로 앞 도로에 누워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유품 정리하다 총기 발견”…광주서 군용 소총 나왔다
광주 동구 한 주택에서 가족 유품을 정리하던 중 군용 소총이 발견됐다. 경찰과 군은 실탄 여부와 불법 사용 가능성을 조사중이다.
광주광역시, 22일부터 택시요금 인상...기본요금 2㎞ 4300원→1.7㎞ 4800원
광주광역시는 최근 택시 운송비용 상승과 인근 시·도의 요금 수준, 업계 경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22일 오전 0시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인상은 지난 9월 29일 물가대책위원회 심의·의결(인상률 13.35%) 및 권고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이며 품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앞서 광주시는 물가 상승과 운송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현실을 감안하면서도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청회, 택시정책위원회, 시의회 의견 청취 등 폭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합리적인 인상안을 마련했다.이번 요금 조정으로 중형 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2㎞ 4300원에서 1.7㎞ 4800원으로, 거리요금은 기존 134m에서 132m당 100원으로 조정되며, 시간 요금은 32초로 현행대로 유지된다.심야 할증은 현행 오후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일괄 20% 적용되던 것이 오후 11시부터 12시는 20%, 오후 12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는 30%, 오전 2시부터 4시는 20%로 차등 적용된다.시계외 할증은 기존 35%를 유지하되, 나주·담양·장성·함평 등 인접 시·군에 한해 40%로 인상된다.모범·대형 택시의 경우 기본요금은 2㎞ 5100원에서 1.7㎞ 5400원으로, 거리요금은 156m에서 149m당 200원으로 조정된다.
서울대 의대 신입생 5명 중 1명은 '강남 3구' 출신
한양대는 의대 신입생 중 강남 3구 고교 출신 비중이 유일하게 30%를 넘었다.노정동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올해도 흥행 대박...60만3천명 방문
김보라 시장은 "나흘 동안 시민과 관광객이 화합하며, 안성의 전통과 문화가 다시금 빛난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남사당놀이를 중심으로 한 안성의 전통이 시대를 넘어 세계 속으로 이어지고,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특산물 장터는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새롭게 꾸며진 축산물 구이존은 1억4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지난해보다 방문객이 6.
특검 수사 중 숨진 양평군 공무원 부검···1차 소견서 “범죄 혐의점 없어”
1차 소견은 정황자료 수집, 부검, 조직검사 등을 거쳐 나온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국과수는 이날 오전 경기남부청 의뢰로 지난 10일 사망한 양평군청 소속 사무관 A씨(50대)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 국과수는 부검 결과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A씨가 남긴 20장 분량의 유서에 대한 필적 감정도 함께 의뢰했다. A씨의 유서는 국과수가 분석하며, 결과는 최종 감정서와 함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유족에게 A씨의 유서를 열람하도록 한 뒤 사본을 제공했다.
이원택 의원, 전북도지사 출마 선언…"강력한 전북 만들 것"
이 의원은 "서남권 해상풍력과 넓은 평야의 영농형 태양광으로 재생에너지를 광범위하게 생산, 새만금과 전북에 (전력을) 공급하면 대한민국 첫 RE100 산단을 만들 수 있다"라며 "광범위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상용차 중심의 피지컬 AI, 농업로봇, 특장차 AI 등을 발전시키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민 일상 속 아주 작은 불편함도 흘려듣지 않는 강력한 민생 도지사, 내발적 발전전략으로 가장 강력한 경제 도지사가 되겠다"며 "전북은 독재정권으로부터 산업화 소외를 받았고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로 소외를 받았다. 이 의원은 13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당 대표와 삼각편대를 구축해 그 누구도 흔들 수 없는 역대 가장 강력한 전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소방안전본부 "119안심콜서비스 가입하세요"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응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환자의 인적 사항과 병력 정보를 즉시 확인해 신속한 출동과 적절한 처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119안심콜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13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19안심콜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병력 질환자 등 위급 상황에 취약한 시민이 정보를 미리 등록해 119에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구급대원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이를 통해 환자의 특이 질환,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파악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구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대 의대 신입생 5명 중 1명은 ‘강남 3구’ 출신
서울대 전체 신입생 중 강남 3구 출신 비율은 12.85%다.
해병특검, 尹 23일 피의자 소환…"수사외압·이종섭 도피 의혹 핵심 피의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이 오는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폭염·폭우가 ‘쥐 출몰’ 불렀다…서울시 민원 갈수록 증가
1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시 내 쥐 출몰·목격 민원은 총 9280건으로 집계됐다. 도쿄 신주쿠 거리에서 쥐에 발을 물린 해외 관광객이 공개한 상처 사진.
경찰, 김제시청 압수수색…뇌물수수 의혹
최근 불거진 정성주 김제시장에 대한 뇌물수수 의혹에 따른 압수수색으로 전해졌다. 정 시장 측은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A씨는 과거 김제시청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시, 추석 연휴 관광객 68만4000여명...전년 대비 2.6배 증가
여수시는 연휴 기간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관광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에는 관광안내소와 교통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여수를 방문한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여수의 매력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전남 여수시는 추석 연휴가 포함된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여수를 찾은 관광객이 68만4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경찰 “이진숙 체포는 적법한 법 집행…필요시 추가 조사”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조사 내용을 분석 중이라며 필요에 따라 추가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단독] 경북, 경기, 제주, 전북···캄보디아행 가족 연락두절 신고 전국서 빗발
지난 11일 캄보디아 깜폿지방검찰청이 한국인 대학생에 대한 살인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한 중국인 3명 모습.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감금 등 범죄피해 신고가 잇따르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캄보디아로 출국했거나 체류 중인 가족 등의 안위와 관련된 문의와 신고도 전국 각지에서 빗발치는 중이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까지 캄보디아 체류 국민 관련 4건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북에서도 올들어 캄보디아 실종 의심신고가 모두 7건 접수됐다. 제주에는 올해 캄보디아 해외취업 사기피해 신고가 2건 접수됐다. 전북에서도 ‘가족이 캄보디아에 여행 갔는데 연락이 안된다’ 등의 신고가 총 6건 접수됐다. 5건은 신변안전 확인이 됐다.
친구에게 빌린 돈 갚으려고···금은방서 1700만원 귀금속 훔친 10대
울산 남부경찰서는 빌린 돈을 갚으려고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10대 A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추석 연휴 소비피해 있었나요"…전북도, 구제창구 운영
추석 명절 기간 피해를 집중적으로 처리한다.지난해 명절 소비자 구제창구에 접수된 소비자 민원은 133건(설날 73건, 추석 60건)이고, 올해 설 명절 기간에도 87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단독]‘4세 고시’ ‘무자격 강사 채용’ 학원가 무법지대 느는데···대치동 학원 관리 1명이 453개 맡아
13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확보한 자료를 보면 전국 학원 수는 9만4485개인 데 반해 교육청 소속 학원 지도·감독 인원은 611명으로 파악됐다. 담당자 1명이 평균적으로 학원 154.6개를 맡아 지도·감독하는 꼴이다. 시도별로 학원 수 차이가 크다 보니 지도·감독 인원 편차도 큰 편이었다. 서울은 학원 수가 1만5297개에 달해 담당자 1인당 평균 학원 424개를 맡았다. 서울 안에서도 학원의 20%는 강남·서초 지역에 몰려있었다. 관할 교육지원청 담당자 7명이 학원 3174개를 지도·감독해야 해 1인당 평균 453개를 맡았다. 경기는 학원 수가 2만6938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지만 지도·감독 인원이 178명으로 상대적으로 많아 1인당 151개를 맡고 있었다. 최근 5년간 학원 적발 현황은 크게 늘고 있었다.
남성 몰래 혼인신고한 돌싱여친…“이혼하려면 재산 나눠라”
동거를 하던 여자친구가 남성 몰래 혼인신고를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여성은 남성이 이별을 통보하자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라며 재산분할까지 요구했다.사연을 보낸 A 씨는 “전 원래 구속받는 걸 싫어하는 사람이다. 그러다 자전거 동호회에도 가입했고, 그곳에서 저처럼 이혼 경험이 있는 한 여성을 만났다”고 말했다. A 씨는 좋은 감정이 식었다며 이별을 통보했지만, 여자친구는 “우린 이미 법적 부부다. 이혼하려면 재산을 나눠 달라”고 주장했다.여자친구는 A 씨 모르게 1년 전 혼인신고를 해둔 상태였다. A 씨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속보] 해병특검, 尹에 23일 오전 10시 출석요구서 발송
김민재 중대본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브리핑을 열고 "화재나 분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전산실과 장비의 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
최대 규모 울산공업축제 16일 개막.. 경품은 '디 올 뉴 넥쏘'
16~19일 울산시 전역에서 열려 다양한 축하공연과 전시 체험장 운영 거리 퍼레이드에 기업 등 참여 볼거리 풍성 2025 울산공업축제가 ‘최강! 경품 추첨은 개막식 입장객에 한 해 진행된다.축하공연은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김장철 앞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개막..."주민참여 대폭 확대"
행렬에는 사또 분장을 한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필두로 취타대, 풍물패 등이 뒤를 잇는다. 황포돛배가 도착지인 수변무대에 이르면 ‘입항재현 개장식’과 함께 풍물놀이가 열린다. 축제 기간 내내 평화광장 난지연못에는 LED 황포돛배를 띄워 과거의 전통과 현재의 감성이 만나는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할 계획이다.올해는 새우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새우젓 김장 담그기’ 행사도 열려 내·외국인을 망라한 주민 참여가 가능하다.마포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열린다.
서울시, 청년 '전세사기 예방' 전자책 발간...전자책 무료제공
'신탁주택' 전세사기의 경우 신탁회사 소유 주택에서 위탁자가 무단으로 계약을 체결하면 보증금 회수가 불가능해지는 구조를 청년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신탁원부 확인과 신탁회사 동의서 확보 방법을 단계별로 알려준다.또 전세가율이 높은 '깡통전세'나 건축법 위반 원룸 등 청년들이 저렴한 보증금에 현혹돼 피해를 당하기 쉬운 부분도 실제 피해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각 위험 상황별로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코너를 둬 핵심 체크포인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전체 가이드북은 전세 계약 전·중·후 3단계를 18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구성돼 필요한 부분을 즉시 찾아볼 수 있다.시는 청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안내서를 전자책으로 제작했으며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열람 가능하고, 필요한 부분만 캡처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어 청년들의 정보 이용 패턴에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군산 개야도 해상서 실종된 선원…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
이 시신은 지난 10일 오전 9시10분께 옥도면 개야면 남쪽 500m 해상에서 실종된 동티모르 국적 선원 A씨(32)로 확인됐다. 1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께 군산시 옥도면 개야도 남서쪽 700m 해상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전북 군산 개야도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됐던 외국인 선원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톡 쏘는 초정약수 즐기고, 30브릭스 넘는 대추도 맛보세요
짙어가는 가을, 긴 추석 연휴가 남긴 여운을 달래줄 축제가 충북의 두 고장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이곳에 행궁(行宮·임금이 거둥할 때 묵었던 별궁)을 짓고 눈병을 치료했다는 기록에 따라 마련됐다. 동국여지승람과 조선왕조실록 등에 따르면 세종대왕은 세종 26년(1444년) 2차례에 걸쳐 초정약수 인근에 행궁을 짓고 121일간 머물며 눈병을 치료했다. 세조 역시 이곳 약수로 피부병을 고쳤다고 전해진다.초정약수는 지하 100m 석회암층에서 솟아나며 톡 쏘는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이 물로 밥을 지으면 밥이 푸른빛을 띠며 유난히 차지고 맛도 좋다. 또 탄산수로 채워진 목욕탕에 몸을 담그면 특유의 청량감이 온몸을 자극한다.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대추 가격(1㎏)은 지름 24㎜ 1만2000원, 26㎜ 1만5000원, 28㎜ 2만 원, 30㎜ 2만5000원으로 정해졌다. 1인당 최대 6만 원까지 보상되며, 보은군민은 제외된다.
충북 단양군, 한말 항일 의병투쟁 장소 ‘복상골’ 역사적 장소로 조성
충북 단양의 한말 항일 의병투쟁 장소 ‘복상골’이 재조명된다. 단양군은 어상천면 복상골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보존하기 위해 ‘단양 지역의 동학과 의병 활동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당시 단양에서는 소백산맥을 중심으로 의병 활동이 활발했다. 특히 옛 도화동으로 불리던 복상골은 골이 깊고 지형이 험준해 방어와 매복에 유리해 대표적 항일 거점이었다.
코레일 대구본부, 김천 김밥축제 연계 철도여행상품
이번 기획 상품은 김천구미·김천역 도착 열차 편도 운임과 축제에서 사용 가능한 식음료교환권 1만5000원으로 구성된다. 코레일은 열차 운임(편도) 최대 40% 할인 제공하고, 김천시는 식음료교환권 금액 1만5000원을 고객 계좌로 페이백(환급)하는 파격 혜택 및 김천구미·김천역 하차 시 무료 셔틀버스도 제공한다. 식음료교환권은 도자기박물관 앞 김천김밥축제 운영본부에서 상품 예약 내역 확인 후 지류교환권 5000원권 3매로 수령하여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증평 흉물 윤모아파트 주민공동체 시설로 변신한다
시공사의 부도로 30년 넘게 방치된 충북 증평군 윤모아파트가 철거되고, 그 자리에 미니 복합타운과 마을공동체 교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에 따라 2029년까지 체육시설과 마을쉼터, 다목적 광장 등 주민공동체 시설을 조성한다.
‘정년이’ 김윤혜, 25일 비연예인과 결혼…“평생의 동반자 만나”
배우 김윤혜가 오는 25일 비연예인 예비 신랑과 결혼한다. 소속사는 “평생의 동반자를 만났다”며 따뜻한 축복을 부탁했다. 이후 2007년 드라마 ‘최강!
'누가 요즘 군의관 3년 하나'…의대생 현역 지원 역대 최고
올해는 8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의 2배를 넘어섰다.작년의 경우 의정 갈등으로 의대생들의 휴학과 수업 거부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현역병 입대를 선택하는 의대생이 급증했고, 이후에도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의대생 현역병 입영자는 육군이 1997명(70.4%)으로 가장 많았고, 공군 754명(26.6%), 해군 62명(2.2%), 해병대 25명(0.9%) 순이었다.의대생들은 통상 의사 면허 취득 후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공보의)로 군 복무를 하지만, 병사에 대한 처우가 개선되고 복무기간도 단축되면서 현역병 입영 선호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군의관과 공보의 복무기간은 군사교육 기간을 포함해 37∼38개월이고, 현역병 복무기간은 육군·해병대 18개월, 해군 20개월, 공군 21개월 등으로 절반 수준이다.현재 군의관 충원율은 정원 2475명 중 현원 2442명으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나, 의대생 현역병 입영 급증에 따라 2029∼2030년에는 군의관 등 군 의료 인력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황 의원은 지적했다.황 의원은 "정부는 의정 갈등이 남긴 후유증을 정확히 진단하고, 군의관 수급 및 현장 의료 지원 부족 문제에 대한 실질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지희
이태훈 달서구청장 “대구 신청사, 자존심과 정신 담아야”
“대구시 신청사는 대구의 자존심이자 시민의 정신을 담은 역사적 건축물이어야 합니다.”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13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긴급 회견을 열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은 행정 편의가 아니라 시민의 꿈이 기준이 돼야 한다”고 덧붙었다.당선작 설계도는 지하 2층, 지상 24층, 전체면적 11만8328㎡ 규모다. 같은 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신청사 건립 비용은 총 4500억 원이다. 이 구청장은 이날 “6년 전 대구 시민들은 여러 공론화 과정을 거쳐 두류공원 옛 정수장 터를 신청사 부지로 선택했다. 이 구청장은 “설계안 높이 24층은 대구 시민의 정체성을 담기에 숫자 의미가 너무 미약하다.
운영 중단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광주시 예산 지원
트라우마치유센터는 국가폭력 피해자와 가족의 치유를 위해 107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옛 국군통합병원 부지에 들어섰다. 하지만 올해 운영비를 확보하지 못해 하반기부터 치유프로그램 운영 등이 중단됐다. 트라우마치유센터는 행정안전부 산하 특수법인이지만 정부는 광주시도 전체 운영 예산의 절반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편성한 예산이 상반기에 모두 소진되면서 트라우마치유센터는 하반기부터 운영에 차질을 빚어왔다.
“30분 뒤 터진다” 아산 고교 폭발물 협박···학생 전원 대피
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 전화가 119에 걸려와 학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학교에 급파해 전교생을 우선 대피시켰고, 경찰 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OD)은 교내에서 1시간여간 폭탄 유무 확인 작업을 벌였다.
‘행시 출신’만 전입 받는 감사원···인권위, ‘평등권 침해’ 또 지적
국가인권위원회가 감사원에 대해 ‘공개경쟁채용(공채) 출신’에게만 전입 기회를 부여하는 인사 관행을 시정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인권위는 지난해 차별 개선을 권고했지만, 감사원이 이행 계획을 제출하지 않아 사실상 권고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인권위에 따르면, 감사원은 2023년 12월 행정 5급 전입희망자 모집 공고를 내면서 지원 자격을 ‘중앙행정기관에 근무 중인 국가직 5급 공채 출신 행정사무관’으로 한정했다. 이에 7급 지방공무원 공채로 입직해 당시 행정 5급으로 근무한 A씨는 응시할 수 없었다. 또 “법률에서 위임된 인사권을 과도하게 제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인사혁신처장은 참고인 의견에서 “금융위원회 등 일부 기관에서도 5급 전입 공고 시 공채 출신으로 자격 요건을 제한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입직 경로만을 이유로 전입 기회를 배제하는 것은 평등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는 것이다.
대구시, 최초 하수관로정비 민간투자사업 추진
대구시가 최초로 하수관로정비를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 관심을 끈다.대구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핵심사업인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롯데건설㈜과 13일 오후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시와 롯데건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설계 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이 민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활용해 기존 재정사업으로 추진해 오던 공공 인프라 확충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 사업의 시작이 시의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환경 인프라 선진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 시민들 송창식 노래거리 조성 촉구
인천시민들이 중구 신흥동에 송창식 노래거리를 조성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부를 인천시에 전달했다. 조용주 추진위원회 대표(변호사)는 “이번 제안은 가수 송창식에 대한 헌정을 넘어 도시재생, 관광 활성화, 지역문화 진흥, 도시 이미지 제고라는 네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많은 시민들의 공감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접수된 송창식 노래거리 조성 시민 서명부는 유관 부서에 전달돼 정책 검토에 활용될 예정이다.
"제 기능 못하는 국정감사…시정조치 하는 기관 매우 적어"
국감은 정부 정책 전반을 감시·평가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하는 국회의 핵심 통제 수단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된다. 지난 2019년 후속 조치가 10건 있었으나, 2020년 6건으로 줄었고, 2021년과 2022년에는 한 건도 이행되지 않았다. 2023년에는 감사원의 감사 요구가 1건 있었다. 경실련은 국회가 국감 결과를 끝까지 책임지지 않고, 질의와 보고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경실련은 국감 7대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김건희 특검 조사받은 양평 공무원 사망…“범죄 혐의점 없다” 1차 소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 조사를 받은 양평군청 소속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은 없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최종 감정서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A씨는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동료들이 찾아가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유서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름 제조공장서 유해물질 ‘헥산’ 100ℓ 유출…3명 병원행
당시 A씨 등은 작업 과정에서 생산되는 헥산이 지나는 배관이 막힌 것 같아 배관을 열고 찌꺼기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증기를 통해 헥산 등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물질은 물과 헥산이 섞인 상태로 약 100ℓ 가량 누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로 작업자 A(60대)씨 등 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양평군 공무원 부검 1차 소견 "범죄 혐의점 없음"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의 조사를 받은 후 숨진 채 발견된 양평군 공무원을 상대로 이뤄진 부검에서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A씨는 지난 2일 피의자 신분으로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 공무원 A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결과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구두 소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이진숙 체포, 법과 절차에 따라 집행"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체포됐다가 풀려난 데 대해 경찰이 적법한 법 진행 절차였다고 강조했다.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3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체포영장은 경찰이 단독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절차에 따라 발부됐고 집행한 것"이라며 "법원에서도 체포 적법성과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말했다.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이 전 위원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적부심 판시에도 이런 내용이 들어가 있다"고 했다.
울산 솔개공원 해안 멸종 위기 희귀 조류 중간 기착지 확인
지난 2016년 9월 울산 북구 강동해변에서 국립생태원이 러시아에서 인공 부화한 1마리를 관찰한 이후 첫 발견이다.이번에 관찰된 개체도 양쪽 발목에 표식(밴딩)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표식의 숫자 몇 개는 보였지만 전체는 확인할 수 없었다.
“자꾸 아이들 쳐다봐 불안” 초등학교 배회하던 30대男 잡고보니 '경악'
초등학교 주변을 배회하던 30대 남성이 학부모의 제보로 경찰에 체포됐다.
'캠핑의 모든 것을 한눈에'....전남 해남서 17~19일 '2025 전남캠핑관광박람회' 열린다
캠핑에 쓰이는 식재료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세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박람회 주무대에서는 18일 오후 6시부터 개막식과 함께 오시아노 뮤직페스타가 열린다.
"캄보디아 간 여동생, 손가락 잘린 사진 보내"... 수개월 전 실종 신고 있었다
신고자는 경찰에 "동생으로부터 손가락이 잘린 사진을 받았다"며 급하게 도움을 요청했고 전북경찰청은 캄보디아 현지 대사관과 함께 실종 신고가 접수된 A씨를 찾아 경위 파악에 나섰다. 다만 A씨가 손가락을 다친 이유에 대해 "폭죽을 터뜨리다가 사고가 났다"고 다소 애매하게 말하는 등 석연치 않은 부상 이유와 가족의 요청에도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은 점 등에 대해서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A씨의 소재가 파악됨에 따라 실종 신고와 관련한 부분은 사건을 종결했다"면서도 "가족과 지속해서 연락하면서 A씨가 귀국하면 추가 면담 등을 통해 피해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정부' 경고음 수차례...마비 사태 번진 '사후약방문'
2023년 11월 17일 오전 8시 40분경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업무 관리 프로그램인 새올, 온나라, 인사랑, 행복e음 등이 먹통이 됐다. 이후 사흘간 일선 행정복지센터 민원처리 및 서류발급이 불가능했고, 지자체 공무원의 인사, 복지 등 업무가 마비됐다. 무인민원발급기도 작동하지 않아 일반 시민들이 행정 민원을 처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금융회사들이 사용하는 정부의 신분증 진위확인 서비스가 불통돼 일선 은행 창구도 북새통이 됐다. 행정전산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국민들과 공무원들의 일상에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지 여실히 보여준 사고였다.당시 사고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네트워크 오류가 원인이었다.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이원화 시스템을 구축해 한 곳에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바로 서비스를 재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골자다. 그럼에도 이원화, DR 구축 같은 기본 대응체계는 여전히 부실한 실정이다.
금호고속, 15일 광주-안양·20일 광주-안성 신규 운행
안양 출발 시간은 주중은 오전 8시 10분, 오후 1시 40분, 오후 7시 40분이고, 주말에는 오전 7시 40분, 낮 12시 50분, 오후 7시 40분이다.
캄보디아 갔다가 감금당한 20대, 가상화폐 주고 풀려나
캄보디아로 출국한 제주 지역 20대 청년이 현지 범죄 조직에 감금됐다가 수 천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주고 풀려나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1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신원불상자로부터 20대 A씨를 데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가족 신고가 지난 7월 9일 접수됐다. A씨 부모는 경찰에 "A씨 몸값으로 3천5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요구받았고, 이를 지불해 풀려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은 현재 조사 중인 사항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만덕 나눔정신 기려요" 17∼25일 김만덕 주간 행사
13일 김만덕기념관에 따르면 제주도가 주최하고 김만덕재단과 김만덕기념관이 주관하는 2025 김만덕주간 행사가 '시간을 엮다,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우선 17일 오전 김만덕기념관에서는 기념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1부로는 기념관 내 만덕갤러리에서 개관 10주년 기획전시가 개막한다. 이어 18일 오전 11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 내 김만덕 묘탑에서는 제46회 만덕제가 봉행된다. 만덕제 후에는 제46회 김만덕상 시상식이 열린다. 24일에는 오후 2시부터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김만덕 리더십 포럼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속보] 김건희특검 "양평공무원 사망에 조의…수사상황·방식 재점검"
김민재 중대본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브리핑을 열고 "화재나 분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전산실과 장비의 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
‘횡성한우축제’ 22일 개막···섬강 둔치 일원서 닷새간 개최
강원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섬강 둔치 일원에서 ‘제21회 횡성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먹거리, 문화예술, 체험 등 3개 테마의 15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횡성한우축제의 대표 먹거리 프로그램인 ‘횡성한우 구이 터’는 2000석 규모로 설치할 예정이다.
2025 INUE·한경 대학법인평가 순위
반면 대기업 취업이 보...
인천 서구 주방용품 판매점서 불…인명 피해 없어
13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 한 주방용품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국정자원 복구율 30%대 정체…"화재피해 시스템 연계돼 지연"(종합2보)
화재 피해 전산실과 연계된 시스템이 많아 전체 복구 속도가 더디다는 분석이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체 709개 시스템 중 이날 낮 12시 기준 260개(36.7%)가 복구됐다. 1등급은 전체 1∼4등급으로 분류한 행정정보시스템 중 중요도가 가장 높은 시스템을 말한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독립된 전산실 가운데 복구가 가능한 시스템은 대부분 완료됐으며, 현재 남아 있는 것은 5층 7·7-1·8전산실과 연계된 시스템들"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국정자원 대전 본원 1∼6전산실에 위치한 행정 정보시스템 중 5층 화재와 무관한 시스템은 지난 5일 복구가 완료됐다. 대전 본원은 2층부터 5층까지 총 9개 전산실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5층에는 7·7-1·8 전산실이 있다. 정부는 5층 7·7-1전산실과 관련된 미복구 시스템은 백업 데이터와 기존 시스템 등을 활용해 복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직장 내 '전자 노동감시' 심화됐지만…노동자 보호 대책은 '부족'
회사가 노동자의 PC 사용 내역, 메신저 기록 등을 수집하는 이른바 '전자 노동감시'가 확산되고 있지만 이를 제어하거나 노동자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로 인한 기본권 침해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추경호 의원, 총리실에 TK 신공항 국가 주도 추진 촉구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군)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을 대상으로 현재 대구시가 사업시행자로 돼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사업을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하고, '대통령실 대구 군 공항 이전 TF'와 '국무총리 직속 대구 군 공항 이전 국가사업 추진단'을 각각 신설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대구를 비롯한 수원 ,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은 전적으로 국가가 주도해 추진해야 할 사안으로 대통령실에 TF 및 총리실에 사업 추진단을 만들어 재원 조달방안 등 주요 추진현안에 대해 관계 중앙 부처의 이견을 조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가 핵심 안보 시설인 군 공항 이전을 지자체가 모든 사업 리스크를 부담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한정해 오히려 사업 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캄보디아 납치, 인도는 1000명 구출 성과…한국은 범죄 수습만
미얀마·태국 접경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 단속이 강화되면서, 범죄조직 상당수가 캄보디아로 이동했다.
"놀러오시개~ 즐거울고양~"…25일 노원구 반려동물 문화축제
체급별로 이용할 수 있는 반려견 전용 놀이터는 물론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피크닉존과 푸드존도 마련된다.
우종수 전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서울대에 10억원 기부
서울대는 우종수 전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이 '국제바칼로레아 교육연구센터 기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게시판] 고대의료원에 고대의대 60학번 김중강 동문 1억여원 기부
기부금은 의대 100주년 기념사업과 길정희·김탁원 선생 추모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단독]경찰, 이진숙에 “3차 조사 받으라” 출석 요구
경찰은 이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자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여당은 올 4월 30일 이 전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전북도, 고창 산림 레포츠시설 조성 승인…올해 완공 목표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창 구름골 산림 레포츠시설 조성 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2025 안성 바우덕이 축제' 성료…60만3천명 방문
경기 안성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올해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총 60만3천여명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 추·동계 개편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교통방송은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2025년 추·동계 개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북도, 우즈베키스탄과 광역형 비자 인재 양성
이번 업무협약은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해 E-7 인재 양성·유치에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가 현지 도 지정대학(튜린공과대, 타슈켄트 국립정보통신대)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면 도는 타슈켄트 도 해외인재유치센터를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대외 노동청이 선발된 인재들의 출국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도는 인재 선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도내 14개 기업과 함께 광역형 비자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구미)와 해외인재유치센터(타슈켄트)를 통해 구인·구직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과 9월 튜린공과대 및 타슈켄트 국립정보통신대와 업무협약을 체결, 두 학교를 도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참여대학으로 지정했다.
"아들 등 3명 캄보디아에 감금된 것 같다" 신고…경찰 수사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아들 A가 캄보디아에 감금된 것 같다. 경찰에 신고하지 말라고 한다"는 부모 B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이후 경찰 조사에서 "아들이 동갑인 남성 지인 2명과 함께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가 프놈펜의 한 건물 안에서 감시받고 있다고 카카오톡으로 연락해왔다"고 진술했다. A씨는 부모에게 주위 상황을 명확히 언급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8월 6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토바이 2대 연이어 관중석 ‘쾅 쾅’…용인 F1 쇼런 ‘아수라장’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F1 쇼런 행사 도중, 오토바이 2대가 연달아 미끄러지며 관중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20초 간격으로 두 번의 사고가 이어져 안전관리 부실 논란이 거세다.12일 오후 6시경, 용인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팀 포뮬러 원 쇼런’ 행사가 열렸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했다.
충남도, 서산·당진 558세대에 도시가스 공급
2027년까지 91억여 원 투입 배관 18㎞ 구축 [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오는 2027년부터 서산 해미면과 당진 정미면·채운동 558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 도민 에너지 복지를 강화한다. 충남도는 오는 2028년까지 배관 구축에 700억 원을 투입, 도시가스 공급률 80%를 달성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김태흠 지사가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송민섭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와 ‘서산 해미, 당진 정미·채운 도시가스 공급 특별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사천공항 국제공항 승격 촉구"…사천시의회, 건의안 발의
경남 사천시의회는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 촉구 건의안'을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북구, 내달 차인표 초청 '명사특강' 개최
특강을 들으려면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월군, 다자녀가구 수도요금 30% 감면···미성년 자녀 2인 이상 가구 대상
강원 영월군은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요금 감면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부지검 "백해룡 등 수사인력 충원, 대검이 정해달라" 공문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동부지검은 이날 오후 대검에 경찰 파견 여부와 파견 인원, 수사 검사 증원 여부를 대검이 결정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 대통령이 지목한 백해룡 경정 등 경찰의 파견 여부 등은 일선 지검이 아니라 검찰 전체를 지휘하는 대검의 권한인 만큼, 대검이 방침을 정한 뒤 경찰과 협의에 나서달라는 취지다.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동부지검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인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 증원 여부와 규모를 대검찰청이 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서강대학교 ‘폭발물 설치’ 협박메일…경찰 수색 중
경찰은 메일 발신자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협박 메일은 ‘학교에 과산화아세톤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서강대 교무처 소속 종합봉사실에 발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41분께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서강대학교 건물을 수색 중이다.
[속보] 경찰, 이진숙에 3차 출석 요구…석방 9일만
연휴 직전 경찰에 체포됐다 이틀 만에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체포 과정에 절차적 정당성이 없었다며 강경한 입장을 드러냈다. . .
경찰, 이진숙에 3차 소환 조사 통보…출석일 조율 중
경찰은 연휴 동안 이 전 위원장의 1·2차 조사 기록을 검토해왔다.
[단독] 특고노동자 산재 1.4만건, 5년간 10배 증가…택배기사, 화물차주 ‘질병’ 산재 많아
1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노무제공자의 산재 신청 건수는 1만5045건으로, 전년 대비 3202건(27.04%) 증가했다. 이 중 산재 승인 건수는 1만4039건으로, 전년 대비 2830건(25.25%), 5년 전 대비 9.7배 증가했다. 산재 승인율은 93.3%로, 신청 건 대부분이 승인됐다. 2023년 7월 노무제공자의 산재보험 가입 ‘전속성’ 요건이 폐지되고 대상직종이 확대된 후 산재보험 가입자와 산재 신청 및 승인 건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택배기사의 경우 2022년 597건 산재 신청에 536건이 승인됐지만, 2024년엔 1422건 신청 중 1314건 승인됐다. 지난해 이들의 질병 산재 신청 건수는 각각 128건, 190건으로, 전체 산재가 가장 많은 퀵서비스기사의 질병 산재 44건보다도 3~5배가량 더 높았다.
[속보] 특검 "양평공무원 사망 감찰 준해 조사…인권 소홀함 없게 만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3일 오전 8시(한국시각 오후 4시) 억류 중이던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의 송환을 시작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 .
충남도, 6개 시·군에 강소기업 21곳 4448억 투자 유치
이들 기업이 계획대로 가동할 경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316명이다.천안 테크노파크산업단지에는 경기도 소재 무기 고주파 반도체 업체인 웨이비스가 총 352억원을 투자해 9399㎡ 면적에, 화장품 제조 업체인 라피끄가 233억원을 들여 4654㎡ 면적에 각각 생산시설을 이전한다.아이엘은 150억원을 투자해 천안 수신면 개별 입지 4423㎡에 차량용 발광다이오드(LED) 공장을 증설하고, 항공용 부품 업체인 에스엠테크는 200억원을 투자해 성환읍 개별입지 2만 166㎡에 공장을 짓는다.건강기능식품 업체인 코스팜은 천안 풍세일반산단 1만 6466㎡ 부지에 240억원을 투자해 도내 생산시설을 옮긴다. 또 태양광발전장치 제조업체인 워즐이 61억원을 투자해 1만 3820㎡ 부지에,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142억원을 들여 5569㎡ 부지에 각각 생산 시설 등을 신설한다.예산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통신용케이블 제조 업체인 명성케이블이 79억원을 투자해 예산 제2일반산단 8803㎡ 부지로 이전하기로 했다.충남도는 이들 기업의 부지 조성 및 설비 등으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6130억원, 부가가치 유발 2570억원, 고용 유발 3457명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김 지사는 "이번 21개 기업의 4500억원에 달하는 투자까지 합하면 충남도는 국내외 290개사로부터 38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하게 된다"며 "민선7기 14조 5000억원의 두 배 반은 더 유치한 셈"이라고 말했다.
"전통문화와 관광을 한자리서"…18일 '북한산 한문화 페스타'
은평구는 오는 18일 은평 한옥마을에서 '북한산 한문화 페스타'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다양한 할인·감면 혜택"…남원시 생활인구 2년 만에 15만명
전북 남원시는 생활인구 등록자인 '누리시민'이 최근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9월 누리시민제도를 도입하고 생활인구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 지 2년여만이다. 남원시가 생활인구 유치에서 성과를 거두는 것은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다.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특히 소금산 케이블카, 출렁다리, 미디어아트센터 등 주요 관광 시설이 큰 인기를 끌었다.
[단독]통합돌봄 시행 6개월 앞두고…시범 지자체 47% 전담조직 없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통합돌봄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통합돌봄 전담 인력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자체는 광주 서구(18명)였다. 준비가 미흡한 지자체에서는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아 전담 인력을 두는 게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전담 인력이 1명인 경남 지자체의 통합돌봄 담당자는 “전임자도 사업을 실제로 해 보지 않아 딱히 어려움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동대문구, 17~18일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
행사는 17일 오전 10시 서울약령시 북1문에서 시작하는 보제원 제향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10대 여성 청소년들과 마약 투약한 20·30대 2명 구속 송치
숙박업소에서 10대 여성 청소년들과 만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남성 2명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항생제 사용량 OECD 2위 한국··· 남용 시 내성균 키워 관리 필요
한국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리가 요구된다. 사진·픽사베이 한국 항생제 사용량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분별한 항생제 사용은 약에 적응하는 내성균을 키우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의료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 정책이 요구된다. 이는 자료가 공개된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다. 2014년 OECD 통계를 보면 당시 한국의 항생제 소비량은 31.7 DID로, OECD 평균(20.5 DID)을 훨씬 웃돌았다. 항생제 내성균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배움에 나이가 있나요" 대구내일학교 87명 입학…평균 70세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구제일중 동관에서 성인문해학습자 입학식이 열렸다.
[쇼츠] 빙글빙글 돌다가 '쾅'…캘리포니아 해변에 헬기 추락
주말을 맞아 해변에 나간 해수욕객들 눈앞에 헬리콥터가 떨어졌습니다.
강원 인구감소 12개 시군, 체류인구가 등록인구의 6배
전국 평균 3.8배 크게 웃돌아 1위…"재방문율 원인 분석해 개선" 강원특별자치도의 인구감소지역 12개 시군의 체류인구가 주민등록 인구의 6배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3.8배를 크게 웃돌면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도는 체류인구 배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인구 지표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부의 생활인구 통계에서 강원도가 단연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재방문율이 낮은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덕수 재판서 계엄 당일 대통령실 CCTV 공개…국무위원과 문건 돌려봐[영상]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대접견실에 들어와 참모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한 뒤 오후 10시 42분쯤 집무실로 떠났는데, 이 과정에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하는 모습의 손동작을 보였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에게 단전·단수 조치를 확실히 하란 의미로 전화 모양 손동작을 보였고, 한 전 총리는 이를 지근거리에서 지켜봤다"고 밝혔다.국무위원들이 대접견실에서 모두 나간 오후 10시 49분쯤 한 전 총리가 퇴실하려는 이 전 장관을 붙잡고 16분간 서로 가진 문건을 돌려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담겼다.CCTV 영상에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인 12월 4일 오전 5시 18분쯤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결재판을 들고 한 전 총리에게 다가가는 등 계엄 선포 문서를 사후에 작성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장면도 포함됐다.특검팀은 또 한 전 총리가 지난 2월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용현 전 장관이 이상민 전 장관에게 비상계엄 관련 문건을 건네주는 걸 본 적 없다'고 위증했다는 혐의와 관련해선 "12월 3일 오후 10시 16분쯤 김 전 장관이 비상계엄 문서를 건네줬고, 한 전 총리가 이를 목격했음이 확인된다"고 말했다.증거조사 이후 재판부는 한 전 총리에게 "비상계엄 그 자체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침해할 가능성이 높고 당시 많은 경찰과 무장 군인이 투입된 점이 확인됐다"며 "그런 상황에서 국무총리였던 피고인이 국민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나"라고 물었다.이에 한 전 총리는 "전체적인 계획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고, 대통령 집무실에서 비상계엄이 경제나 대외 신인도 등에 상당한 문제를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반대했다"며 "더 많은 국무위원이 모이면 모두가 반대할 거라고 생각했고, 국무위원들끼리 좀 더 이야기를 해야 한다 해서 국무위원들로 하여금 모인 자리에서 좀 더 확실히 의견을 얘기하도록 요청했다"고 대답했다.이어 재판부가 "무장 군인들이 출동해 국민과 대치했는데 그걸 막기 위해 어떤 조치를 했는지 묻는 것"이라고 말하자 한 전 총리는 "국무위원에게 주어진 국무회의라는 것을 통해서 본인들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국민의 일원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말했다.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국무총리로서 윤 전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남용을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내란을 방조한 혐의 등으로 지난 8월 29일 불구속 기소됐다.
김중강 전 원장, 고려대의료원에 1억1000만 원 기부
김 원장은 선구자들의 뜻을 기리고 의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 1000만 원은 2028년 의대 100주년 기념 교우회 캠페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충북서도 3명 캄보디아에 감금…경찰 “사실확인 중”
충북에서도 20대 3명이 캄보디아에 감금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확인에 나섰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아들로부터 캄보디아에 감금됐다는 연락이 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계좌를 잘 간수해달라고 부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아들 B씨는 20대 초반으로 지난 8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이진숙 3차 소환 조율 중…"미진한 부분 추가 조사"(종합)
경찰이 체포적부심사를 통해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3차 조사를 위한 소환을 통보했다.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3차 출석 요구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전 위원장의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출석을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3차 조사를 위한 소환 통보를 했다. 이날 이 전 위원장 측 임무영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영등포경찰서로부터 3차 조사 일정에 대한 연락이 왔는데 절차에 맞는 적법한 출석 요구"라며 "이 전 위원장의 국감 증인 일정과 재판 일정이 겹치지 않는 날을 정해 출석 일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일 소주 3병씩 들이킨 미화원, 일터에서 사망…산재일까?
하루 평균 소주 3병씩 음주하는 습관이 있던 환경미화원이 근무지에서 쓰러져 숨졌다면 업무상 재해로 볼 순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재판부는 “고인의 음주력, 흡연력 등을 고려하면 업무와 무관하게 (병력이) 자연 경과적으로 악화해 사망한 것으로 사료된다”는 진료기록 감정의의 소견에 근거해 A씨의 담당 업무와 뇌내출혈 간 관련성이 없다고 봤다. A씨의 생전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그는 일주일 평균 4∼7일, 하루 평균 소주 1∼8병 또는 3병을 마셨고, 35년(2011년 기준) 넘게 하루 15개비를 흡연했다는 기록이 있다.
장애 시스템 복구율 37.2%…"화재피해 시스템 연계로 복구 지연"(종합3보)
화재 피해 전산실과 연계된 시스템이 많아 전체 복구 속도가 더디다는 분석이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체 709개 시스템 중 이날 오후 3시 기준 264개(37.2%)가 복구됐다. 이날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은 문화체육관광부 시군구행정·내부 업무포털 지원·코리아넷 집배신 시스템, 고용노동부 배우리시스템이다. 다만 핵심인 1·2등급 시스템 중 전날 오후 9시 이후 추가로 복구된 시스템이 없다.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독립된 전산실 가운데 복구가 가능한 시스템은 대부분 완료됐으며, 현재 남아 있는 것은 5층 7·7-1·8전산실과 연계된 시스템들"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국정자원 대전 본원 1∼6전산실에 위치한 행정 정보시스템 중 5층 화재와 무관한 시스템은 지난 5일 복구가 완료됐다. 정부는 5층 7·7-1전산실과 관련된 미복구 시스템은 백업 데이터와 기존 시스템 등을 활용해 복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데이터 복구 상황에 따라 전소 시스템 이전·구축 시점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클라우드 협력사는 NHN, KT클라우드, 삼성SDS 등 3곳이다.
대전시 "유등교 가설 교량 복공판 품질 이상 없어"
대전시는 유등교 가설 교량 일부 자재가 중고 제품으로 사용돼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주장에 대해 "복공판은 품질 시험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이상이 없다"고 13일 밝혔다. 박제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이날 시청에서 회견을 열고 "가설 교량 복공판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공사비와 자재 수급 여건을 고려해 중고 자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정했다"면서 "중고품도 가설공사 일반사항에 따라 사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공사 품질시험기준을 적용해 복공판 총 3천300매 가운데 17매를 2회에 걸쳐 품질시험을 완료했다"며 "준공 후에도 계측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가설 교량의 안전성이나 기울기를 체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주 20대도 캄보디아 감금…3500만원 몸값 주고 풀려나
이 조직은 신고 당일과 이틀 뒤인 7월 11일경 텔레그램으로 A 씨 가족에게 연락해 A 씨의 상태를 확인시켜 주며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9일경 성명불상자가 20대 A 씨를 데리고 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성명불상자는 개인이 아닌 범죄 조직으로 추정된다.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에 “3차 조사 받으라” 출석 요구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오후 체포적부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으로 출석하고 있다. 경찰이 공직선거법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가 법원의 체포적부심이 인용돼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3차 조사가 필요하다”며 출석을 요구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전 위원장 측에 3차 조사가 필요하다고 13일 통보했다. 구체적인 조사 일정은 경찰과 이 전 위원장 측 협의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단독]‘주 14시간’에 묶인 중증장애인 일자리···복지부는 위탁 후 ‘나몰라라’
발달장애인 원유철씨(54)는 보건복지부의 ‘재정지원 장애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근무 시간이 ‘주 14시간’으로 제한돼 급여와 연차가 줄었고, 원씨의 업무 등을 돕는 근로지원인도 없다. 복지부가 주관하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장애인의 노동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업을 민간에 위탁한 복지부가 관리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복지부는 장애인복지법(21조)에 따라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 사업 유형은 일반형 일자리·참여형 일자리(복지 일자리) 등으로 나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 또한 주 15시간(월 60시간) 미만 노동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복지부가 별도의 인력비를 지원하지 않아 지자체나 민간 기관이 자체 예산으로 인력을 충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중 참여형 일자리(복지 일자리) 소개 내용.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복지부가 사업을 민간에 위탁하면서 일자리 관리가 부실해졌다는 지적도 있다. 참여형 일자리 사업 안내서에 명시된 ‘배정인원의 30% 이상을 외부에 배치해야 한다’는 조항 때문이다.
"헌법전문 수록해야" 부마민주항쟁재단, 국회의장에 요청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부마민주항쟁 헌법전문 수록'을 촉구하기 위해 13일 오전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등산 케이블카 설치 용역결과…경제성 확보 평가
광주시의회가 국립공원 무등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가정한 용역을 진행해 경제성이 확보된다는 결과를 도출했지만, 후속 논의는 진척을 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용역 결과 무등산에 테이블카를 조성안은 1안 증심사 입구 인근-무등산 장불재(4.8㎞) 2안 지산유원지-무등산 장불재(6㎞) 등으로 압축됐다. 타당성 분석 결과에서는 케이블카를 설치할 경우 연간 약 5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입장 수익을 94억원가량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내란 특검, 이번주 조태용 전 국정원장 소환 예정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이번 주 중 조태용 전 국정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조 전 원장에게 오는 15일과 오는 17일 두 차례에 걸쳐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으로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이와 관련해 "조 전 원장이 조사받으러 안 올 수도 있지만, 2번 정도 출석하는 것으로 일정이 협의됐다"고 설명했다.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국가 기밀 정보를 총괄하는 국정원장으로서 12·3 비상계엄 전후 상황 전반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조 전 원장은 12·3 비상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하려 한다는 사실을 고지받았다.이후 대통령 집무실을 나가면서 계엄 관련 문건으로 추정되는 종이를 양복 주머니에 접어 넣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그는 또 12·3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도 있다.
보령·논산·당진 농촌공간 정비사업 선정…국비 63억원 확보
농촌 공간 정비는 농촌 생활 환경을 저해하는 유해 시설을 이전·정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기초생활수급자 3만여명은 정작 신청 안 해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보면,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5060만7067명 중 5007만9504명이 신청했으며, 신청률은 98.96%였다.
‘집값 떨어진다’ 반대로 미뤄졌던 오송 참사 추모 현판 결국 설치된다
충북도가 오는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입구에 설치하는 ‘추모 현판’. 충북도 제공. 일부 주민의 반대로 설치가 연기됐던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추모 현판’이 사고 현장인 궁평지하차도 입구에 설치된다. 충북도는 13일 오송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교훈을 되새기기 위한 ‘추모 현판’을 오는 15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판에는 오송 참사 희생자 기억의 길’이라는 글귀가 담겼다.
‘계엄의 밤’ 대통령실 CCTV서 문건 쥔 한덕수...法 “국민 위해 무슨 조치했나”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재판에서 12·3 비상계엄 전후 대통령실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특검은 영상 속 한 전 총리가 문건을 들고 있는 장면을 근거로 계엄 선포 사실을 사전에 알고 동조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특검은 이를 두고 이미 계엄 선포 계획을 인지한 정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때 한 전 총리 손에는 문건이 들려 있었고, 조 전 장관 등과 함께 이를 살펴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검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직접 독촉 전화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전 장관이 웃는 모습이 포착되자 특검은 국회 봉쇄나 언론사 단전·단수 등 실행 논의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계엄 해제 이후 한 전 총리가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들고 온 결재판을 함께 살피는 모습도 있었다.
"보건지소 공보의 배치율 40%로 추락…128곳은 진료 안 해"
보건지소 공보의 배치율, 지난해 54.4%→올해 40.2%로 떨어져 읍면동 단위에서 지역의료를 책임지는 보건지소의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배치율이 40%로 추락했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공보의 배치율은 각각 85.6%와 40.2%로 집계됐다.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공보의 배치율은 지난해 93.5%와 54.4%였다가 올해 들어 인력 부족이 심화하면서 각각 90% 선과 50% 선이 붕괴했다. 공보의 제도 운영 지침상 공보의를 배치해야 하는 보건소 수는 지난해 138곳에서 올해 6월 132곳으로 줄었다. 실제 공보의가 배치된 보건소는 지난해 129곳에서 올해 113곳으로 더 많이 감소했다. 공보의 배치 대상 보건지소는 지난해 1천223곳에서 올해 6월 1천234곳으로 늘었으나, 실제 공보의가 배치된 보건지소 수는 665곳에서 496곳으로 급감했다. 공보의 미배치 보건지소 738곳 중 532곳은 공보의가 순회진료를 하며 운영 중이다.
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15·17일 피의자 소환조사 통보
여 전 사령관의 피의자 전환 가능성 등을 묻는 질문에 특검은 "(조사) 신분 변경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경찰,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담당의사 구속영장 재신청 방침
13일 취재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43) 씨가 운영하는 부천시 소재 병원의 의사 A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A씨를 비롯한 의료진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러나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구속 필요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반려했다. 서울고검 영장심의위는 최근 회의를 통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의결했다. 경찰은 영장심의위 의견에 따라 조만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5월 이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B씨가 숨졌다. 입원 17일 만이었다.
경북농협·경북호국보훈재단, 농심천심운동 맞손
한희원 경북호국보훈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역사에서 농민이 나라와 민족을 지키는 데 앞장서 왔음을 잘 알고 있기에, 농업·농촌 가치 확산을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홍보대사로 위촉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이하 경북농협)와 경북호국보훈재단은 13일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호국보훈 선양사업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보훈가족 및 지역사회 대상 사회공헌활동, 호국보훈 선양사업 협력,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한 농심천심운동 및 쌀소비촉진운동 추진 등으로 구성됐다.
"X이나 먹어라"..빅뱅 출신 승리, 캄보디아 행사장 무대서 발견된 로고 '소름'
눈길을 끄는 것은 영상의 배경이다.승리가 서 있던 무대의 뒤에 '프린스 브루잉(Prince Brewing)'이라는 문구와 로고가 적혀 있는데, 이는 최근 외신을 통해 캄보디아의 범죄 단지인 '태자단지'를 운영하는 주최로 알려진 '프린스 홀딩스(Prince Holdings)'로고와 유사하다.태자단지는 리딩방 사기, 불법 도박, 납치·감금 등 각종 사이버 범죄의 거점으로 지목된 곳으로 한국인 피해자 발생 사례도 보고된 바 있다.이를 근거로 일부 누리꾼들은 "승리가 해외에서 버닝썬 같은 클럽 오픈한다는 것 같았다" "승리가 프린스홀딩스 계열 행사에 참여한 것 아니냐" "승리가 범죄 단지와 연루된 것 같다" 등의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프린스브루잉은 프린스홀딩스 산하 브랜드로 알려졌으나, 현지에선 단순한 양조장 겸 펍 브랜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다만 승리와 프린스브루잉, 프린스홀딩스 간의 직접적 연관 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승리는 2015~2016년 투자자 대상 성매매 알선, 클럽 '버닝썬' 자금 횡령, 해외 원정 도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 받았다.2022년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뒤 복역을 마치고 2023년 2월 출소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 신고 건수는 2022~2023년 연간 10~20건 수준에서 지난해 220건, 올해 8월까지 330건으로 급증했다.정부는 캄보디아에서 취업 사기와 감금 피해가 잇따르자 지난 10일 수도 프놈펜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한국자유총연맹부산시지부 21~23일 제주 마라도 탐방
한국자유총연맹부산광역시지부(회장 신한춘)는 오는 21~23일 대한민국 최고봉인 한라산ㆍ국토 최남단인 마라도 탐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2박3일 동안 나라사랑의 의지를 다지고 자유가치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 단체와 학생, 일반시민 참여자, 우수회원 등 75명으로 구성해 대한민국 최고봉 한라산과 국토최남단 마라도를 탐방하는 것으로 짜여졌다. 신한춘 회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소중함과 자긍심을 느끼기 위해 나라사랑 국토탐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격차 커…56억 추가 지원 필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유보통합연구회는 13일 '강원 유보통합 어린이집·유치원 격차 분석 및 해소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열고 유보통합 필요성과 급·간식비 기준 격차 분석, 단계적 해소 방안과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격차 해소의 핵심인 '급·간식비 격차'를 집중해서 분석했다. 연구진은 최종보고서에 급·간식비 기준 격차의 원인과 재원 구조 개편, 단계적 해소 방안 등을 포함했다. 이와 함께 급식 재원의 투명성과 정확성 확보 방안, 급·간식비 단가 현실화와 회계 분리 필요성을 보고서에 담았다.
골프장 캐디 10명 중 8명 성희롱 피해 경험…폭력 피해도 13%
국내 골프장에서 일하는 캐디 10명 중 8명이 성추행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손솔 의원(진보당)이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과 함께 시행한 골프장 경기보조원 노동자 인권·안전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8.2%가 고객으로부터 성희롱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13일 결과가 공개된 이 조사는 올해 9월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골프장 경기보조원 9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해당 사업장의 사업주가 고객으로부터 인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인 문구 게시나 음성 안내를 취하고 있는지에 대해 44.1%가 아무 조치가 없다고 응답했다.
강원자치도,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6배 전국 1위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정부 생활인구 통계에서 강원도가 단연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재방문율이 낮은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인구감소 지역은 총 12개 시군으로 이번 통계에서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비율이 6배에 달해 전국 평균(3. 강원도는 체류인구 수 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인구 지표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북도, 오는 15일 오송참사 추모현판 설치…조형물은 논의(종합)
충북도는 오송 궁평2지하차도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현판을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참사가 난 지하차도 입구 벽면에 현판을 설치하려고 했으나 지역 주민 반대에 부딪혀 보류했다. 이 현판에는 '오송참사 희생자 기억의 길'이라는 문장이 새겨진다. 김 지사는 "현판은 단순한 시설물이 아니라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짐하는 약속의 상징"이라며 "유가족의 아픔을 잊지 않고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 방문객 52만여명...대한민국 대표 가을 축제 자리매김
전남 나주시는 지난 8~12일 영산강정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52만여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영산강의 새로운 이야기, 지금 다시 시작 시즌 2'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개막식 15만 인파를 포함해 5일 동안 총 52만여명에 달하는 역대 최다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나주 축제 역사를 새롭게 썼다.특히 '나주농업페스타', '전남도 정원페스티벌', '전국 나주 마라톤대회'를 하나의 행사로 통합해 진행하며 꽃내음 가득한 가을 정취와 더불어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 볼거리와 함께 지역 자원을 연계한 통합 콘텐츠로 전국 각지의 관광객을 끌어모았다.올해 처음 선보인 '보드게임 나들이'는 아이들과 청소년뿐 아니라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어른들의 눈길까지 이끌며 축제장 내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어린이를 위한 직업 체험 '키자니아'와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세시풍속 한마당', 20개 읍·면·동 주민이 함께한 '읍·면·동 화합의 장'은 시민 참여 열기를 높였다.이 밖에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홍보관, 평생학습 홍보 체험관, 스탬프 투어 등 교육, 문화, 과학, 체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품격을 높였다.축제 기간 매일 밤 영산강을 무대로 펼쳐진 '영산강 뮤직 페스티벌'은 수많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붙잡으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나주농업페스타'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며 나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는 축제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고 혁신도시, 원도심, 남평, 영산포 등 권역별 균형 있는 소비 활성화를 꾀하며 소비를 촉진하는 참신한 기획으로 주목받았다.특히 나주영산강축제의 볼거리 중 하나인 '영산강 횡단보행교'는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임시 부교로, 축제의 주요 동선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나주영산강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이동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보행교를 음악과 조명을 결합해 감성 공간으로 연출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고, 축제장으로 오는 길에 조성된 억만 송이 코스모스 단지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춰 세우며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이번 축제의 주무대가 된 영산강정원은 정원도시 나주의 정체성을 품은 공간으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힐링의 장으로 완성됐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주신 경찰, 소방, 사회기관단체, 자원봉사자, 260여개 부스 운영진, 무대 스태프, 공직자까지 모두의 헌신으로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쳤다"면서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해 '2026 나주영산강축제'도 더 새롭고 풍성하게 준비해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나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경찰서 소속 경찰관, 한밤 저수지에 빠진 30대 여성 구조
다행히 구명환이 A 씨 바로 옆에 떨어졌고, A 씨는 즉시 구명환을 잡아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가 초평호에 진입해 A 씨를 무사히 구조했고,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경, 승선원 변동 신고 없이 출항한 어선 4척 적발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달 들어 승선원 변동 신고를 하지 않고 출항한 어선 4척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 "정부정책 맞춰 어린이특화 공공의료원 검토…용역 먼저"
정부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지지부진한 상태인 울산 공공의료원 설립과 관련, 울산시가 "정부 정책에 맞춰 어린이 치료 특화 형태로 설립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손근호 울산시의원은 울산시를 상대로 한 서면 질문을 통해 이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손 시의원은 울산시가 추진하는 공공 의료기관의 형태는 무엇인지, 공공의료원 설립에 회의적인 견해를 드러낸 김두겸 울산시장의 발언 기조가 울산시의 공식 정책 방향을 반영한 것인지 등을 질의했다.
경기교육청, 초교 운동부 코치 중징계 요구…"불법 개인지도"
경기도교육청은 경기지역 한 초등학교 운동부 코치에 대해 감사를 벌여 학교 측에 중징계할 것을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A 코치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복수의 운동부 학생을 대상으로 불법으로 개인지도를 한 뒤 강습료를 받았다.
경찰 "캄보디아 협조 원활치 않아"…공조요청 70%는 미회신(종합)
경찰은 캄보디아 범죄 대응책으로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경찰 영사 확대 배치, 국제 공조수사 인력 30명 보강 등을 추진 중이다. 경찰은 최근 5년간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한 범죄인은 147명이라고 밝혔다. 다만 캄보디아 내 한국인 변사 사건 통계는 외교부가 관리하고 있어 별도 집계를 하지 않는다고 경찰은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다음 주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과의 양자 회담에서 캄보디아 내 코리안 데스크 설치 및 현지 경찰의 강력 대응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유 직무대행은 경찰청이 2023년 외사국을 축소한 게 해외 수사 역량 축소로 이어졌다는 지적에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유 직무대행은 한국 경찰청과 캄보디아가 맺은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해서는 "ODA는 ODA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캄보디아 경찰 사이버수사 교수요원 역량강화 ODA에 2025년∼2026년 2억4천만원의 ODA 예산을 투입했다. 2021∼2023년에는 캄보디아 경찰 무도교관 역량강화를 위해 3억9천만원의 ODA 예산이 지원됐다. 경찰은 지난 8월 8일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숨진 대학생 사건이 한국 경찰에 접수된 경위도 공개했다.
"저는 대만 사람이에요"...'혐중' 난리난 한국, 여행필수템까지 '어쩌다'
이런 가운데 한 대만 사람이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사진과 짧은 글이 눈길을 끌었다.지난 10일 스레드에는 "최근 한국에서 중국인에 대한 반발이 좀 있다. 일부 가게 주인들은 여전히 혼란스러워 한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모두 똑같을 거다. 개인적으로 대만은 '섬짱깨'일 뿐"이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다른 버전의 배지 사진들도 올라왔다. 아직도 들고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는 제안도 했다.중국인으로 보이는 네티즌은 다른 의미에서 배지의 필요성을 적기도 했다. 이 네티즌은 "저는 중국 본토에서 왔는데 혹시 그 배지를 달면 피해가 없을까"라고 물었다.한국 사람들은 혐중 정서의 유탄을 맞은 대만의 네티즌에게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미안하다. 한국에도 혐오와 차별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가 조금 더 노력하겠다"거나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극히 일부다.
울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원경연 신임 공동위원장 선출
울산 울주군은 1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어 원경연 신임 민간 공동위원장을 선출됐다.
횡성군, 심평원·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업무협약
횡성군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손잡고 의료 사각지역 교통약자를 위한 병원이동용 차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13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날 횡성군청에서 심평원,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찰, 이진숙에 3차 출석 요구…날짜 조율 중
하지만 지난 4일 법원이 체포적부심사를 인용하며 이 전 위원장은 유치장에서 석방됐다.한편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와 국무회의를 통과한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이 공포·시행되면서 지난 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폐지됐다. 이에 따라 이 전 위원장도 자동 면직됐다.
종로구 '상생거리' 통합운영 협약…"70여개 점포 참여"
종로구는 이달부터 지하철 5호선 종로3가역 일대의 '돈화문로11길'과 '익선동 갈매기골목'을 통합한 '상생거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생거리는 구청·상인회·거리가게가 책임과 역할을 나누는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환경 중심의 거리를 만들어가는 사업을 말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종로로데오거리상인회', '익선동 갈매기골목 상인회', '낙원지부 상생위원회'와 상생거리 통합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울주군, 군민감사관 역량 키운다…운영 활성화 워크숍
울산 울주군은 13일 군민감사관의 역량 강화와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울주군 군민감사관 워크숍을 열었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주인 대부분이 정부 고위직…경찰, 조직에 ‘이사가라’ 흘리기도
이어 “정부는 사기시설 운영자나 소유주를 단 한 명도 체포하거나 기소하지 않았다. 검사와 판사들은 기소기각·무죄판결·감형을 조건으로 뇌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앰네스티도 7월 보고서에서 “확인된 사기시설의 3분의 2 이상이 경찰 급습 이후에도 운영을 지속했다”고 비판했다. 보고서는 “약한 법 집행과 만연한 부패가 겹치면서 캄보디아가 온라인 사기의 온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청양서 수년간 동급생 집단폭행한 고교생 4명 기소
1명은 구속 기소…4명 모두 학폭심의위서 퇴학 처분 받아 충남 청양에서 동급생을 수년간 집단폭행하고 수백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고교생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중학교 2학년이던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동급생이던 B군을 집단폭행하고 카메라 등으로 B군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해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다.
김대식 의원 “향정신성 의약품 ‘신종 마약화’ 위험 커진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은 관세청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향정신성 의약품 밀수 단속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마약밀수가 최근 3년 사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ADHD 치료제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암페타민의 밀수 적발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교육부의 학교 기반 예방·상담체계, 식약처와 연계한 온라인 유통 차단을 앞으로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청소년 접근 차단과 학교현장 오남용 예방을 위한 입법·예산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메틸페니데이트는 2023년 13건(735g), 2024년 14건(461g), 2025년 8월까지 16건(458g)으로 적발되는 등 꾸준히 밀수 시도가 포착됐다.
“조건만남 돈 벌게 해줄게”…10대 여학생 꾀어 마약 투약한 남성들
경찰 관계자는 “미성년자가 얽혀 있는 사건인 관계로 마약 투약 횟수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짠음식' 먹는 당뇨병 환자 심정지 위험도 3배 이상
또 심정지 발생 위험을 낮추는 오메가-3 지방산 섭취 효과는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컸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2017~2023년 심정지 환자 1천500여명의 데이터를 전남대 의학과 2학년생인 강지현·문진영씨가 각각 짠음식과 오메가-3 섭취를 기준으로 분석해 심정지 발생 원인과 예후를 살핀 논문에서 밝혀졌다. 강지현씨는 논문에서 "매우 싱거운 식단은 심정지 발생 위험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지만, 짠 식단은 심정지 위험을 약 1.88배 높였다"고 강조했다. 강씨의 논문은 'Yonsei Medical Journal' 12월호에 실릴 예정이며, 문씨의 논문은 'Signa Vitae' 9월호에 실렸다.
[속보]류희림 전 방심위원장 민원사주 ‘무혐의’라던 경찰···3개월만에 재수사 착수
경찰이 ‘민원사주 의혹’을 받는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류 전 위원장의 업무방해 혐의 등과 관련해 재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남부지검이 경찰에 류 전 위원장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류 전 위원장은 이 사건이 외부에 알려지자 ‘민원인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내부감사를 하게 했다. 앞서 서울 양천경찰서는 류 전 위원장이 민원을 사주했다는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고·연대 이어 서강대에도 "폭탄 설치" 메일…경찰 수사 나서
서강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포토] 가을비 내리는 열린송현 녹지광장
가을비가 내리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경궁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관람을 하고 있다
각층엔 총든 경비원, CCTV 감시당하며 12시간 근무··· 판결서 드러난 ‘지옥의 캄보디아’ 단면
‘온라인 스캠’ 범죄조직과 전쟁에 나선 캄보디아 당국 합동단속반이 지난 8월 캄폿주에서 펼친 단속 작전에서 체포한 중국인들을 캄보디아 국영 AKP통신이 보도했다. 당시 심 판사는 콜센터 직원으로 활동했던 20∼30대 한국인 A씨 등 3명에게 범죄단체 활동, 사기 등 혐의로 징역 2년 4개월∼3년 2개월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3일부터 24일까지 로맨스 스캠 방식으로 총 13명에게 119회에 걸쳐 5억 8000여만원을 범죄단체에 송금하도록 만든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각이나 조퇴 땐 벌금을 내야 하고 실적이 부진하면 오후 11시까지 야근해야 했다. 사무실 출입을 위해서는 출입증 카드를 들고 셀카를 찍어 중국인 관리자에게 보내고, 중국인 관리자가 입구에 있는 경비원에게 인증해야 했다. 직원들은 행동 강령도 따라야 했다.
감사 중인 ‘의대정원 증원’도 성과?···보건복지부 ‘자화자찬’ 백서 논란
보건복지부가 2024년 보건복지백서에서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인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을 주요 ‘성과’로 기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2024년 자체평가보고서’에서도 지난 정부 의료개혁 과정 전반을 ‘매우 우수’로 평가했다. 복지부가 극심한 사회적 혼란을 자초한 의·정 갈등에 대한 성찰 없이 자화자찬에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복지부는 지난 8월 발간한 ‘2024 보건복지백서’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한 의대정원 확대 정책을 ‘의료자원의 합리적 육성’으로 평가했다. 백서에는 “의사인력 확충이 중요한 사회적 문제”라며 “전문가들의 우리나라 의사인력 중장기 수급추계에 따르면 2035년에는 현재 대비하여 1만 명의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전망됐다”고 명시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발간한 ‘2024 보건복지백서’에서 소개된 의료자원의 합리적 육성 부분. 윤석열 정부에서 의대정원 증원 근거로 활용했던 연구들을 재인용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 발간한 ‘2024 보건복지백서’에서 소개된 보건분야 성과.의대정원 확대 추진이 명시돼 있다.
제2기 제주 대중교통 도민서비스평가단 출범…344명 위촉
제주도민으로 구성된 제2기 대중교통 도민서비스평가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제주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제2기 대중교통 도민서비스평가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식,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 "유등교 가설 교량 복공판 품질 이상 없어"(종합)
가설 교량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법령에 따라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시행해 공사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품에 대한 안전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 가설 공사를 시작한 부분은 행정적 절차에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유등교 가설 교량은 지난해 폭우로 일부 구간이 내려앉은 유등교를 대신해 왕복 6차로로 지어졌다.
[울산소식] 중구청 로비에 취약계층 자립 지원 커피숍 개점
울산중구지역자활센터는 13일 오후 중구청 1층 로비에 '커피생각 2호점'을 열었다.
경찰 "캄보디아서 숨진 韓대학생 같은 대학 선배가 모집책 역할"
국내 연계조직은 '점조직' 형태로 활동해 수사망을 피해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관련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수사를 윗선으로 확대하고 있다. 홍씨가 속한 조직은 점조직 형태로 활동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통신 기록·계좌 거래 내용 등을 통해 국내외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박씨를 모집한 조직과 캄보디아 현지 범죄 조직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관련 정황들을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충남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이었던 박 씨는 같은 대학에서 만난 선배 홍 씨 소개로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희대 이석' 두고 국감 충돌…자리 지켰지만 끝내 침묵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석'을 두고 충돌했다. 증인 채택에 대해선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통상 대법원장은 국감에 출석해 인사말을 한 뒤, 법사위원장의 동의를 얻어 곧바로 이석하는 것이 관례다.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은 사법행정을 감독하는 법원행정처장이 답변했다.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광양제철소, 신입사원 가족 초청 행사 진행
광양제철소는 신입사원과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철강제품과 생산 공정에 대한 체험 기회 제공과 함께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각 직원들이 소속된 부서장 주관 오찬에서는 신입사원과 가족이 회사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회사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 5월 가정의 달에는 백운아트홀에서 직원과 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인기작 '장수탕 선녀님' 관람 등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가족 친화 문화가 회사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정자원 화재’ 3주차 복구율 38%…‘10월 완전 복구’ 차질 우려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과 연계된 시스템이 많기 때문인데, 정부가 당초 공언한 ‘10월 중 완전 복구’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국정자원 대전 본원의 전체 709개 시스템 중 이날 오후 6시 기준 273개(38.5%)가 복구됐다. 행정정보시스템 중 중요도가 가장 높은 1등급 시스템은 전체 40개 중 31개(77.5%)가 복구됐다. 이 중 7-1전산실은 완전히 소실돼 공주센터에 소산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복구가 진행 중이다.
서울대 의대 신입생 5명 중 1명은 강남 출신…한양대는 30% 넘어
올해 서울대 의대에 입학한 신입생 5명 중 1명은 강남·서초·송파구 소재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교육청, 늘봄학교 전담실장 54명으로 확대
전남도교육청은 13일 내년 늘봄학교 전담실장을 54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 국내최초 파리협정 제6.4조 지정운영기구(DOE) 승인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현지 시각) 독일 본에서 열린 제18차 UNFCCC 감독기구회의(Supervisory Body Meeting, SBM)에서 국내 기관 최초로 파리협정 제6.4조 이행을 위한 제3자 타당성 평가·검증기관 지정 운영 기구(Designated Operational Entity, DOE)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협회는 파리협정 제6.4조 메커니즘(PACM) 하에서 ▲국제기준 부합 여부 사전 점검(타당성 평가) ▲온실가스 감축량 검·인증 ▲지속가능발전(SD) 요건 확인 등 ‘제6조 기반 국제감축 사업’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파리협정 제6.4조 메커니즘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근거해, 감축성과(ITMOs)를 국제적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기업이 쓴 재생에너지, 85%는 ‘무늬만 친환경’···돈으로 때운 ‘녹색프리미엄’ 함정
최근 5년간 국내 기업들이 조달한 재생에너지의 85%가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없는 ‘녹색프리미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만든 녹색프리미엄제도가 오히려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1년 제도 시행 이후 이들 기업의 전체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 38TWh(25년 8월 기준) 가운데 85.3%(33TWh)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없는 녹색프리미엄 방식이었다. K-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RE100 캠페인을 국내 여건에 맞춰 설계한 제도다. 가장 손쉬운 방식은 녹색프리미엄이다. 녹색프리미엄은 기업이 일반 전기요금 외에 한전에 웃돈을 지불하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것으로 인증받는 제도다.
내란특검, 조태용 전 국정원장 15·17일 소환 통보···‘무인기 작전’ 여인형 재소환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이번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특검팀은 평양 무인기 작전 수사의 막바지에 돌입하며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도 추가 소환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조 전 원장에게 오는 15일과 17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으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조 전 원장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계획을 미리 알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 등을 받는다. 특검은 조 전 원장을 불러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13일 평양 무인기 작전과 관련해 여 전 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공무원 극단 선택' 고개숙인 김건희 특검...'검사 복귀' 이어 2차 위기 직격탄
강압적 조사는 없었다는 입장을 낸지 나흘 만이다. 이후 지난 10일 A씨는 혼자 사는 주거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양평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A씨의 자필 메모에는 특검 수사 과정에서 회유와 강압이 있어 힘들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이날 경찰 부검 결과 A씨에게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특검팀은 해당 사건을 수사했던 팀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판사 출신 문홍주 특검보가 팀을 이끌고 있는데, 검사 없이 경찰과 변호사 등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강압 수사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며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수사관들을 상대로 수사과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특검팀 관계자는 "만약 수사 과정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을 경우, 적절한 조치를 당연히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수사관들이 모두 파견 소속으로 근무하고 있는 만큼, 파견 해지 등 최고 수위의 조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A씨에 대한 수사는 사망으로 인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다만 '양평 공흥지구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된 수사는 계속될 방침이다.특검팀은 A씨의 당시만 해도 강압적 수사가 없었다며 반발에 나선 모양새였다.
'14회 연속 불출석' 尹 없는 내란 재판 계속...尹측 "결과 책임질 것"
이어 "불출석에 따른 불이익은 피고인이 부담한다"며 "피고인을 설득해 재판에 출석해 (본인의) 입장을 밝히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윤 전 대통령 측은 "본인도 건강상 여건이나 다른 수사 여건 등을 고려하면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으로 부득이 출석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달라"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피고인이 이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궐석 상태로 재판을 이어갈 수 있다.출석하지 않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은 재판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감수해야 한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재구속된 이후부터 내란 재판에 13회 불출석하는 것은 물론, 내란·김건희 특검팀 소환조사에도 불응하고 있다.다만 지난달 26일 내란 특검팀의 추가 기소 첫 공판에는 출석해 두달여만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드라마에는 없는 낡아빠진 ‘여적여’ 프레임…‘워맨스’ 드라마의 힘 [플랫]
이들 드라마는 등장인물의 캐릭터나 인물 간 관계성, 시대 배경 모두 다르지만 ‘두 여성 주인공의 우정’을 중심 서사로 끌고 간다. 역시 최근 방영 중인 <달까지 가자>(MBC)와 지난 6월 방송된 <살롱 드 홈즈>(ENA)는 다수의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여성들의 우정과 연대 등을 그리는 ‘워맨스(women+romance)’ 드라마의 명맥을 잇는데, 최근 작품들은 이전 작품들보다 확장된 세계를 보여준다. 콘텐츠 시장에서 먼저 주목받았던 ‘브로맨스(brother+romance·남성 간 우정과 연대)’의 대칭어로서의 워맨스가 최근 드라마 콘텐츠의 주요한 서사로 자리 잡고 있다. “천상연을 빼놓고는 내 인생을 논할 수가 없다”고. 두 사람이 서로의 꿈을 공유하는 장면에서 “소녀야 꿈을 가져라”라고 외치는 영례에게 종희가 말한다. 영례는 “나는 벌써 반했어. 넌 나한테 더 큰 걸 주고 있거든”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두 드라마에는 주인공들이 서로에게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특별한 존재’임을 고백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물론 두 드라마 모두 이성 간 멜로 서사가 포함돼 있다. 여성 주인공들이 한 남성을 두고 경쟁한다는 설정은 흔한 삼각관계 멜로 드라마와 비슷하다. 그런데 두 드라마에서 남성 주인공은 두 여성 주인공의 관계 변화를 만드는 ‘매개물’에 가깝다. <백번의 추억>도 짝사랑 이야기가 섞여 있어 로맨스가 중심인 것처럼 보이지만 (드라마 전개를 보면) 우정이 훨씬 중요한 포인트로 보여진다”고 했다. ‘워맨스’를 극의 서브 서사로 차용하는 드라마가 제작된 지는 제법 오래됐다. <선덕여왕>(MBC·2009)에서 선덕여왕(이요원 분)과 미실(고현정 분)은 경쟁 관계이면서 사제 관계처럼 보이기도 했다. 최근 작품은 워맨스 그 자체가 극의 중심 서사가 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3명의 여성 주연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다룬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tvN·2019)는 포털 사이트에서 일하는 직장인 여성들의 이야기로, 이들은 때로는 경쟁하면서 때로는 돕는 복잡한 관계다. 여자를 돕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갈망하는 한국의 현실에서 기존 드라마가 그려내던 남성과의 로맨스는 시대착오적인 것으로 여겨지며 더 이상 성립될 수 없다”고 해석한다. 최근 워맨스 드라마는 여성 간 우정과 연대를 토대로 삼되 내용도 다양해졌다. <더 글로리>(넷플릭스·2022)에서 동은(송혜교 분)은 학교폭력 피해자, 현남(염혜란 분)은 가정폭력 피해자로서 피해자 간 연대를 보여준다. 그렇다고 워맨스 드라마가 시장을 압도할 만한 위치에 있진 않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여성 4명이 합심해 범죄자를 잡는 이야기다. 워맨스 드라마가 앞으로도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시청자들이 재밌게 볼 수 있는 각본이 더 나와야 한다”고 했다.
'강압 수사' 논란에 특검 "수사 방식 재점검…인권보호에 만전"
다만 수사관들은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는 아니라고 한다. 이 전 위원장은 2022년 9월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됐으나 '매관매직 의혹'이 일자 지난달 1일 사의를 표명했다.
캄보디아 갔다가 감금당한 20대, 가상화폐 주고 풀려나(종합)
13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신원불상자로부터 20대 A씨를 데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가족 신고가 지난 7월 9일 접수됐다. A씨 부모는 경찰에 "A씨 몸값으로 3천5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요구받았고, 이를 지불해 풀려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출을 받기 위해 부산에 갔다가 지난 6월 28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은 현재 조사 중인 사항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7월 7일에는 제주 지역 20대 청년 C씨가 "돈을 벌기 위해 캄보디아로 갔다가 감금과 협박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담당의사 구속영장 재신청 방침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에서 손발이 묶였던 환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환자를 담당했던 의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재신청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7일 해당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B씨가 숨진 것과 관련, 사망 사고를 막지 못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5월 이 병원에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한 30대 여성 B씨가 숨졌다. 입원 17일 만이었다.
캄보디아서 고문사망 20대 지인 "돈벌려고 택배 일도 하던 학생"
13일 대학생 박씨가 살았던 경북 예천 고향마을에서 만난 80대 어르신은 "박씨의 친할머니가 택배 일을 하는 박씨를 자랑스럽다는 듯 말한 적이 있어 기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어르신은 박씨가 어렸을 적 아버지, 형과 함께 이곳 마을에 이사를 왔다고 했다. 그는 "박씨 형제는 친할머니와 아버지의 손에 길러졌다"며 "박씨 아버지가 두 아들을 키우려고 일용직 등 여러 일을 전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씨가 타지에 대학교를 간 이후에도 종종 집에 왔다"며 "지난 봄에도 마을에 와서는 나한테 반갑게 인사를 했다"고 했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이기훈 전 부회장 사건, 경영진 재판과 병합
법원이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기훈 전 삼부토건 부회장 사건을 다른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 재판과 같이 심리하기로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1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부회장 사건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재판부는 이일준 회장, 이응근 전 대표이사의 사건과 이 전 부회장 사건의 공소사실이 유사하고, 증인도 상당수 겹치는 것을 고려해 사건을 병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재판부는 오는 31일 세 사람의 첫 공판을 열고 증인신문을 진행한다.이들은 지난 2023년 5∼6월께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보유 주식을 매도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이 전 부회장은 웰바이오텍 회장도 겸임하고 있는데, 웰바이오텍은 삼부토건과 함께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를 조작한 의심을 받고 있다.재판부는 이 전 부회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에 이어 이 전 대표와 이 회장의 보석 심문을 진행했다.이 전 대표는 "회사가 잘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출장을 갔던 것이 주가와 관련돼 있는지 전혀 몰랐다"며 "(보석 후에도) 어떤 증인들과 접촉하지 않을 것이라 맹세한다"고 호소했다.
20대 틱토커 살해하고 시신 유기한 50대 구속기소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3∼4시경 인천 영종도에서 틱토커인 20대 여성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전북 무주군의 한 야산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5월께 B씨에게 접근해 "틱톡 시장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위생장갑까지 끼고…배달도중 치킨 빼먹은 여성 [e글e글]
배달기사가 손님 음식을 몰래 빼먹은 사실이 드러났지만, 배달앱 측이 ‘증거 불충분’이라며 보상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A 씨는 “옛날처럼 티 안 나게 한두 개 빼먹는 수준이 아니었다”라며 “배달 기사가 반 이상 먹었어도 ‘나 안 먹었는데? B씨는 우연히 문제의 여성 배달기사를 발견하고 뒤를 밟았다.잠시 후, 그는 해당 기사가 다른 가게의 음식을 배달 도중 먹는 장면을 목격했다. 그러던 중 며칠 후, 그 여성 기사가 A 씨 가게의 배달을 다시 맡게 되면서 사건은 다시 불거졌다.그는 현장에서 “지금 뭐 하세요? 경찰이 출동하자 그는 “사정이 어려워서 그랬다”고 시인했다. 본인만 어렵나?
상주서도 30대 캄보디아 납치 신고…“2000만원 보내라” 연락 두절
그러다 닷새 뒤인 8월 24일, 가족에게 텔레그램 영상통화를 걸어 “2000만원을 보내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말한 뒤 다시 연락이 끊겼다. 이후 지금까지 가족과의 연락은 완전히 두절된 상태다.A 씨의 SNS 계정에는 그가 차용증을 들고 있는 사진이 게시됐다. 경찰은 국내 브로커가 연루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다.
성격=수명 예측 지표? “활동적·체계적인 사람, 더 오래 산다”
하지만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는 이 다섯 가지 범주를 더 세밀한 하위 특성들로 쪼개 분석했다.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교,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아일랜드 리머릭대학교가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는 미국의 네 가지 대규모 종단연구에 참여한 성인 2만2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빅파이브 특성을 보다 세밀하게 평가하기 위해 각각 26개, 25개, 21개, 10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을 완료했다. 이 수치는 나이, 성별, 기존 질병을 모두 보정한 뒤에도 유지됐다.공동 저자인 파릭 오설리번(Páraic O’Súilleabháin) 리머릭대 심리학과 부교수는“이번 연구의 핵심은 정밀함이다. 이번 연구는 여기에 ‘성격 그 자체가 건강 행동의 뿌리일 수 있다’라는 과학적 근거를 더했다.관련 연구논문 주소:
"한돈인 줄 알고 샀는데"…추석 때 먹은 삼겹살, 알고보니 '멕시코산'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02곳을 점검해 원산지 표시법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3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13곳의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9건, 원산지 미표시 3건,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1건이다. 서울시는 원산지를 거짓·혼동 표시한 9개 업소에 대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부산 기장군, ‘2025년도 지역 장인’ 선정 접수…전통 등 분야 대상
올해는 총 39개 분야 99개 직종의 기술 가운데 2명 이내의 장인이 선정될 예정이다.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으로 기장군민 가운데 동일 분야, 직종의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전통·숙련 기술자다.
이번주 내내 비…내일까지 강원 영동 최대 120㎜
강원 영동 지방에 14일까지 최대 120mm 이상의 가을비가 내리는 등 전국 곳곳에 비가 예보되면서 이번 주 내내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남 담양∼인천국제공항 고속버스 신규 운행
전남 담양군은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고속버스를 신규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연락 두절된 오빠 캄보디아에 있다" 대전서도 경찰 수사 착수
우리 국민의 캄보디아 내 감금·실종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동남아로 출국한 30대 남성의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출입금지' 경고 무시하고 계곡서 머리감은 등산객들…"민폐 삼가야"[이런일이]
작성자 A씨는 전날 북한산에 방문해 촬영한 계곡의 모습을 공개했다. 국립공원의 경우 희귀식물의 자생지나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번식하는 서식지 등이 있어 미세한 교란조차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제주교육청 해봄Wee센터, 위기 학생 회복·성장에 효과
특히 학업과 관련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회복 단계를 고려해 보통교과, 대안교과, 치료교과를 병행 운영한다.
의정부 아파트 위층 가족에 칼부림 30대, 자택서 숨진채 발견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23분경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칼에 찔렸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부부는 얼굴 등에 열상을 입었으며, 특히 아내가 피를 많이 흘렸지만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유 씨와 피해자 가족은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20명 중 ‘노동자’는 1명?…‘위장 5인 미만 사업장’ 14만개, 6년간 1.5배 증가
근로기준법 적용이 다수 제외되는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위장했다는 의심을 받는 사업장 수가 2023년 기준 13만7994개에 달해 지난 6년 동안 1.5배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외주제작사는 작가·PD·조연출 등 프리랜서 19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상시근로자는 1명이라며 5인 미만 사업장으로 둔갑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 인력업체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다단계 하도급 형태로 ‘가짜 3.3’ 위장 계약을 했다. 2024년 6월 용역업체를 설립해 7월에 인력 계약을 체결하고, 그해 12월 계약만료 및 폐업을 하는 등의 형태로 반복하는 방식이었다. 이와 같은 ‘5인 미만 위장 의심사업장’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018년 8.3%(6만8948개)에서 1.5배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17.3%(4만6368개)로 가장 높았다. 5인 미만 위장 의심사업장의 지역별 통계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법인 바른, 최원우 전 금감원 국장 영입[로펌소식]
법무법인 바른은 최원우 전 금융감독원 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최 고문은 금융감독원에서 29년간 근무하며 공시심사실 및 보험검사국, 보험영업검사실 등에서 IPO와 보험회사 검사 업무를 담당했다.
경기 여주시 신청사 내년 2월 착공…2028년말 준공 목표
현재 홍문동 청사는 지상 4층 규모로 1979년에 건립됐다. 시설이 노후한 데다 업무공간과 주차장이 부족해 직원과 방문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새 청사는 여주역세권 인근 가업동 9-3 일원 4만7000여 ㎡ 부지에 들어선다.
경기도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 호응
안성 등 6개 시군 6개월새 2천735명 신청해 연간 목표치 초과 분만취약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경기도의 교통비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분만취약지인 연천·가평·양평·안성·포천·여주 등 6개 시군의 임산부에게 지난 4월부터 1인당 최대 10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올해 2천400명가량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6개월 만에 목표치를 300명 이상 넘어섰다.
고창 구름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본격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올 연말 완공을 목표한다.산림 레포츠 이용객이 머무를 수 있는 숙박공간도 확충된다.
캄보디아 고문사, ‘동남아 보이콧’으로 확산···“고수익 알바” 시민들 의심글 공유도
온라인 커뮤니티에 캄보디아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주의하라는 글이 공유되고 있다. 온라인 캡처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한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감금 등 범죄피해 신고 잇따르면서 한국 내에서도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여행을 앞둔 관광객들의 우려는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산 중이다. 여행 취소가 잇따르고, 온라인에서는 고수익 아르바이트 제안에 주의하라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 달 초 태국 여행을 계획했던 김윤지씨(29)는 지난 11일 비행기표 4장을 급히 취소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이젠 동남아 싸도 안 간다”, “어디든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경찰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된 범죄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노예·ATM’ 부르며 집단폭행···청양 고교생 4명 재판행
충남 청양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3년 넘게 동급생을 폭행하고 수백만원의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고교생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중학교 2학년이던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동급생이던 B군을 집단폭행하고 카메라 등으로 B군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16일 지역 교육계 등에 따르면 가해 학생 중 1명인 A군은 최근 대전지법에 퇴학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전북교육청 '마음별 프로젝트' 운영
이번 '마음별 프로젝트'도 이 같은 취지에서 마련된 수업이다.마음별 프로젝트는 △Stop(멈춤-집중, 알아차림) △Think(생각-관찰, 객관적 관찰) △Action(행동-실행, 의식적 선택) △Review(검토-성찰, 성찰과 성장) 등 뇌의 전두엽과 변연계 활동을 통해 감정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뇌과학에 기반한 명상수업이다.마음별 프로젝트 수업이 학업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자기관리 습관 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북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인성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와 자기 성찰을 통해 마음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조절하고, 갈등 상황에서 감정이 아닌 사실에 기반한 대화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캄보디아로 돈 벌러 간 오빠 연락 두절"…원주서도 20대 실종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8일 오후 7시께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홀로 출국한 뒤 이튿날 가족과의 통화를 끝으로 연락이 끊겼다.
[단독]수거된 폐배터리 80%, 재사용 점검 못받고 방치
나머지 1053개는 매각하거나 연구 시설 등에 전달했다.현재 보관하고 있는 폐배터리 966개(80.1%)는 재사용 가능 여부를 살피기 위한 성능평가조차 하지 않았다.
윤서인, 이하늘 정치적 발언에 "역시 좌파는 정신질환" 비판
만화가 윤서인이 그룹 DJ DOC 이하늘의 정치적 발언 영상에 "좌파는 정신질환"이라며 날을 세웠다.지난 11일 유튜브 '이슈카톡' 채널에는 이하늘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 윤석열, 한덕수, 주진우 너희가 만든 거야.
"엘베서 칼에 찔렸다"..30대男, 초등생 등 이웃 일가족에 칼부림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3분쯤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아래층 주민 A씨가 40대 부부와 초등학생 딸 등 위층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숨진 가해 남성은 평소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후 같은 아파트 아래층에 사는 30대 남성 A씨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섰다.
캄보디아 일하러 갔다가 감금·협박···제주서 피해 신고 3건 접수
최근 캄보디아에서 잇따라 발생한 한국인 대상 범죄와 관련해 제주에서도 모두 3건의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7월9일 신원불상자가 20대 A씨를 데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A씨는 지난 6월28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수사가 진행되던 중인 지난 8월10일 귀국했다. B씨는 6월15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같은 달 21일 돌아왔다.
전북대, 개교 78주년 "새로운 역사 만들자"
전북 전주에 있는 전북대학교가 개교 78주년을 맞았다.13일 전북대 JBNU인터내셔널 동행홀에서 기념식이 개최됐다.이날 기념식에는 양오봉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동문 등이 참석했다.기념식은 홍보영상 상영과 국경수 기획처장의 대학 성과 및 미래 비전 발표,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장기근속 표창은 총 153명이 수상했으며, 40년 근속자인 조남해 직원이 대표로 상을 받았다.미래인재상 교원 부문 대상은 박찬희 교수(공대 기계설계공학부), 조교 학사지도 분야 우수상은 권혁빈 조교(언어교육부), 학생 문화인재 최우수상은 김세원 학생(공대 컴퓨터공학부)에게 돌아갔다.직원 미래인재상은 시설과 시설2팀과 총무과 법무감사팀이 공동 수상했으며, 발전지원부 발전지원팀과 김선웅(학사지원과)·심양운(교무과) 직원이 금상을 받았다.올해 신설된 감동행정상은 손은정 직원(발전지원부), 청렴 실천 공로를 평가하는 청백리상은 송진 직원(재무과)이 각각 수상했다.우수학과 대상에는 공대 기계설계공학부가 선정됐으며, 연구처 연구진흥과와 교무처가 각각 성과관리·재정운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자랑스러운 동문대상에는 전북대학교의 명예를 높인 공로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선정됐으며, 공로대상에는 DH그룹 이정권 회장, 전북대학교 후원의집상에는 전세계기념품타운 진군호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대학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구성원 여러분과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은 교직원·학생·동문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
국내 미등록 특허권 사용료, 국내원천소득에 해당 [알아야 보이는 법(法)]
내국법인은 국내원천소득이든 국외원천소득이든 상관없이 소득이 발생해 해당 법인의 순자산을 증가시켰다면 이에 대해 법인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하지만 외국법인은 다릅니다. 외국법인은 국내원천소득에 대해서만 법인세 납세의무를 지게 됩니다. 외국법인이 소득을 얻기 위해 한 행위 또는 소득 발생의 원인 사실을 소득의 원천이라고 하고, 그러한 소득의 원천이 국내에 있다면 이를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이라고 합니다. 먼저 우리 법인세법 제93조에서는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에 대해 열거하고 있습니다. 최근 국내 미등록 특허권의 사용료가 국내원천소득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 선고되었습니다(2025. 선고 2021두59908 판결 참조). 전원합의체 판결에서는 기존에 약 33년간 유지되었던 국내 미등록 특허권 사용료가 국내원천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례를 변경, “국내 미등록 특허권 사용료가 국내원천소득에 해당한다”고 명시적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번 전원합의체 판결은 국내 미등록 특허권 사용료가 국내원천소득에 해당한다고 명시적으로 판단해 이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에서 법인세를 매길 수 있게 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경부고속도 김천 추풍령대교서 트레일러 다리밑 추락…1명 사망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40대 남성이 사망하고, 승용차 운전자 50대 남성은 경상을 입었다.
"전국 보건지소 128곳 진료 안해…공보의 배치율 40%"
인천,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등 다수 지역에서 공보의를 모두 채우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보건지소 상황은 더 심각하다. 지침상 공보의가 배치돼야 하는 보건지소는 1234곳이지만 실제 배치된 곳은 496곳에 불과했다. 복지부가 올해 병무청에 요청한 공보의 필요 인원은 1387명이었으나 실제 편입된 인원은 738명으로 충원율은 53.2%에 그쳤다.
강남 한복판서 술취해 현직 시의원 폭행한 40대 남성 체포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술에 취해 일면식도 없는 현직 서울시의원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익산 연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550억 투입
연동제수문 재설치(478억 원)는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세부설계를 진행 중이다.익산시는 산북천 종합계획의 각 사업이 대규모 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 등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의회 직원 상습 성추행' 김태우 전 양산시의원 법정 구속
경남 양산시의회 소속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국민의힘 김태우 전 시의원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7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시의회 직원이었던 A씨를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경남 양산시의회 소속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국민의힘 김태우 전 시의원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김천 추풍령대교서 트레일러 추락…1명 숨져
경북 김천 경부고속도로 추풍령대교에서 발생한 차량 충돌 사고로 트레일러가 교각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숨졌다.
경부고속도로서 컨테이너 운반차량 추락…운전자 숨져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 A씨가 숨졌고, 하행선 3차로가 30여 분간 통제되는 바람에 교통혼잡이 빚어졌다.경찰은 현장 주변에서 발생한 추돌사고와 컨테이너 운반 차량 추락사고의 연관성 등을 조사 중이다.
서부지법 난동 '녹색점퍼남' 징역 3.5년→3년 감형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받았던 한모씨는 피해 경찰관과 법원에 공탁금을 낸 점 등을 고려해 징역 2년으로 형량이 줄었다.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당시 녹색점퍼 차림으로 법원 유리창을 파괴하는 등 폭력을 주도했던 이른바 '녹색점퍼남'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재판부는 난동에 가담해 경찰관을 폭행하거나 법원 기물을 부순 혐의 등을 받는 이모씨 등 3명에게는 징역 1∼3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사할린 동포에게 음력·세시풍속 담긴 달력 선물해요"
지구촌동포연대(KIN)는 일제강점기 사할린에 강제동원됐다가 남겨진 한인들에게 보낼 '세상에 하나뿐인 달력 2026' 제작을 위한 모금 운동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통계에 따르면 1930년대 이후 사할린으로 강제 징용된 조선인은 3만여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서도 사할린 한인들은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지키며 살아왔다. 제작된 달력은 사할린 현지 동포들에게 전달되며 국내 영주귀국동포 단체 등에도 배포된다.
개인정보위, 정보유출방지 제도개선 TF 10월 중 출범…징벌적 과징금 검토
최근 SK텔레콤과 KT, 롯데카드 등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TF를 출범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개인정보위는 반복적인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방지하고 예방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10월 중 ‘제도개선 TF’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기업들의 자발적 개인정보 보호 향상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에 대한 개별 유출 통지 등 유출 신고·통지대상 확대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특검 "양평공무원 사망 조의…수사상황·방식 재점검" [특검 브리핑]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경기 양평군 공무원 사망을 계기로 수사 방식 전반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지난 10일 양평군 양평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생전 자필 메모에는 조사에 따른 심리적 고충과, 당시 양평군수였던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의 지시에 따랐다는 취지로 진술하라고 회유받았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당시 특검팀은 당사자가 동의하지 않아 조사 영상 녹화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와 이 전 위원장의 ‘연결고리’로 지목된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 정모씨도 오는 17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받았으며, 예정대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특검팀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 산불 피해지에 산림경영특구 추진…의성에 시범사업
경북도는 '산불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을 안정적인 소득 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산림경영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특별법에 포함된 산림경영 특구는 영세한 개별 임가를 규모화·단지화하고 공동경영을 유도해 임가의 소득향상과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체계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는 생산자단체나 마을 단위 협업 경영조직 등이 중심이 돼 전문적으로 산림을 경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산촌 체험 관광, 임산물 판매와 푸드존 운영 등을 연계해 지역 소득과 일자리를 뒷받침하는 성장 자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강원도 내서도 캄보디아 행 실종신고 4건 접수··· 원주·동해 2건 신변 확인
올해 들어 강원도 내에서도 캄보디아로 출국한 후 연락이 끊겼다는 실종 신고가 4건 접수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원주와 동해지역에서 신고된 2건은 최근 가족과 연락이 닿은 것으로 파악됐다.
태풍에 고사한 5·18 회화나무 '손자목' 혈통 확인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방림초등학교·서구 빛고을초등학교에 심어진, 5·18 회화나무의 손자목으로 알려진 묘목 15주 중 14주가 '5·18 회화나무'의 DNA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손자목으로 불리던 묘목들과 5·18 회화나무의 DNA를 대조·분석한 결과 대다수가 일치한 것으로 파악했다. 광주시는 검증을 거쳐 5·18 회화나무와 연관성이 명확해진 묘목들을 청와대에 심는 방안을 그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독] ‘이우환 그림 매관매직 의혹’ 김상민 전 부장검사 14일 국감 불출석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검사 측은 “수사 및 재판 중인 사건에 관여할 목적이 다분하다”며 국회에 국감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김 전 검사는 법제사법위원회 국감 증인으로 채택돼 14일 출석을 요구 받았다. 김 전 검사 측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밝힌 예상 질의 내용을 보고 출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당시 김 전 검사는 공천에서 탈락했고, 지난해 8월 국가정보원 법률특보에 임명됐다.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통장 빌려준 30대…"1주일간 물로 버텨"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통장을 빌려준 뒤 거래가 중지되자 국내로 들어와 은행을 방문했다가 붙잡힌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3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캄보디아로 돈을 벌러 갔다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에 연루돼 자신의 계좌를 빌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김건희특검, 양평공무원 사망에 "수사방식 재점검…인권 보호 만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경기 양평군 공무원 사망을 계기로 수사 방식 전반을 다시 살펴보겠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전남 수능시험장 86개교 지정…현장 점검 강화
전남도교육청도 시험지구별로 수능 대비 계획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가을비에 춤추는 수크령 [정동길 옆 사진관]
성곽길은 계절의 옷을 걸치기라도 한 듯 수크령이 우거졌다. 가을비 사이로 바람이 불자 수크령이 한바탕 춤을 춘다. 성곽길은 계절의 옷을 걸치기라도 한 듯 수크령이 우거졌다.
'대한민국 최초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 박차'...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 신설
전남도가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하며 '대한민국 최초 인공지능(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설된 전략본부는 △미래도시 기본계획 수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전력계통 확충을 통한 에너지 공급 방안 마련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인재 양성 등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이미 대한민국의 에너지 대전환 중심지이자 미래 산업의 거점"이라며 "속도와 실행력을 높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만났나” “···” 답변 거부·고성·설전, 난장판 된 ‘희대의 국감’
조 대법원장은 인사말에서 “재판을 이유로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면 헌법과 양심에 따른 재판이 위축된다”고 밝힌 뒤 증언을 거부했다. 조 대법원장은 인사말을 한 뒤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이석을 허가하지 않고 “참고인 신분으로 있으라”고 하면서 계속 자리를 지켜야 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질의에 내내 굳은 표정을 유지한 채 허공만 바라보고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의원들 간의 고성이 이어지자 추 위원장이 정회를 선포했고 조 대법원장은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90분가량이 지난 이날 오전 11시40분쯤에야 자리를 떠날 수 있었다. 민주당은 이 대통령 사건과 관련해 답변을 요구하며 증인으로 출석할 것을 요구했는데, 조 대법원장은 이에 대해선 앞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그러면서 법관이 재판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 이에 대해 법관을 증언대에 세우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통상 대법원 국감에서는 대법원장이 인사말을 한 뒤 자리를 뜨고, 의원들의 질의는 법원행정처장이 답변한다. 추 위원장은 조 대법원장이 증인이 아닌 참고인이라고 설명하면서 의사 진행을 이어갔다. 이어 서영교 민주당 의원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만난 적 있는가. 한덕수와는 만났는가”라고 했다. 조 대법원장은 질의가 이어지는 내내 의원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고, 입을 굳게 다물었다. 추 위원장 등 민주당 의원들이 조 대법원장에 대해 이석 없이 계속 질의응답을 진행하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말도 안 된다”며 즉각 반발했고 국감장에서는 고성이 오갔다. 여야 의원 간 설전이 이어지자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나서 조 대법원장의 이석을 요청했다. 대법원장의 이석 허가를 놓고 여야 법사위원들 간 고성이 이어지자 결국 국감이 중지됐고, 조 대법원장은 오전 11시40분쯤 자리를 떴다. 국민의힘이 올린 김건희 특검 대상 현장 검증 안건은 민주당 주도로 부결됐다.
대학 선배가 ‘모집책’이었다…캄보디아서 숨진 대학생, 부검은 언제?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고문을 당해 숨진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 연계 조직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A씨가 속한 조직은 점조직 형태로 활동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A씨의 통신 기록·계좌 거래 내용 등을 통해 국내외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숨진 대학생 B씨(22)는 경북 예천 출신이다.
“살려달라”… 캄보디아 돈 벌러·여행 간 20·30대, 강원·대전·충북·광주·전북·제주·경북서 실종 속출
다만 부모와는 카카오톡으로 수시 연락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C씨는 지난 8월 6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행한 지인 2명의 정확한 신원과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광주에서도 동남아로 출국한 20대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20세 남성 D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며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출입국 기록을 통해 D씨가 두 달 전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가족들은 D씨가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건너간 것을 추정하고 관련 기록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경북 상주 경찰서에는 지난 8월 19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G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 신고가 지난 8월 22일 접수됐다.
화요일도 비 계속…"최근 잦은 비 강원영동, 산사태 주의"
강원영동·영남에 내일까지 최대 80㎜ 더…호남 10∼50㎜ 금요일까지 비 소식…일요일 낮부터 쌀쌀해져 당분간 계속 비 소식이 있다. 이날 충북 진천군(광혜원면)에는 오후 4시까지 61.5㎜ 비가 오는 등 충청권에 강수량이 특히 많았다. 대부분 지역에는 14일 오후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다. 다만 강원영동과 남부지방 일부에는 14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는 곳이 있겠다. 또 제주는 14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이어지겠다. 강원영동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은 14일 새벽까지 시간당 20㎜ 안팎씩 비가 거세게 쏟아지기도 하겠다. 15일에는 강원영동·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제주에 비가 이어지다가 오후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이 비는 16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지검 “마약 외압 합수팀 충원, 대검이 정해달라”···백해룡 “새 조직 꾸려야”
서울동부지검이 이재명 대통령의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팀 증원 지시와 관련해 충원 규모 등을 정해달라고 대검찰청에 요청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동부지검은 이날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검·경 합동수사팀의 경찰 파견 여부와 인원, 수사검사 증원 여부 등을 대검이 결정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대검에 보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합수팀에 “성역 없이 독자적으로 엄정 수사하라”고 공개적으로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 의혹을 최초로 제기한 백해룡 경정(현 서울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을 합수팀에 파견하라고 지시하면서 임은정 동부지검장에게 “실체적 진실을 철저히 밝히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지목한 백 경정 등 경찰의 검찰 파견은 일선 지검이 아닌 대검에게 권한이 있다. 경찰도 검찰의 요청이 있으면 백 경정 등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제조공장서 후진 지게차에 치인 70대 노동자 숨져
경찰은 지게차 운전사인 50대 남성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 55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제조공장에서 후진하던 지게차가 신호수 역할을 하던 70대 노동자 A씨를 치었다.
전남도교육청, 내년 늘봄전담실장 54명 추가 선발
권역별로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예비 지원자가 참여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는다.지원자는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전담실장으로서 요구되는 역량과 소양을 사전에 숙지할 수 있다.또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과정을 공유해 지원자의 참여 의지를 높이고, 늘봄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전남도교육청은 올해 늘봄전담실장 34명을 선발한 데 이어 내년에도 54명의 늘봄전담실장을 배치해 학교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헌신적 봉사정신을 겸비한 늘봄전담실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이번 선발 과정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지원자들의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빠가 연락이 안돼요”···대전서도 캄보디아 간 30대 연락두절, 경찰 수사
대전경찰청은 지난 10일 이 사건을 이첩받은 뒤 출입국 기록을 통해 A씨가 지난 2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국제공조를 통해 A씨의 정확한 소재와 상태를 파악 중이다.
포항∼영덕 고속도로 다음달 7일 개통…국도보다 20분 단축
시는 이미 개통한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건설이 추진 중인 영일만횡단대교와 맞물리면 시너지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고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동해안 관광권을 관통하는 관광벨트가 형성되면서 체류형 관광객 유입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미 개통한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건설이 추진 중인 영일만횡단대교와 맞물리면 시너지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고 영일만횡단대교 건설에 힘을 쏟기로 했다.
캄보디아 체류 중 실종 등 전북서 신고 6건…"모두 안부 확인"(종합)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감금·실종 등 범죄 피해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북에서도 관련 신고가 다수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한국인과 관련해 전북 지역에서 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지난 8월 경찰은 "캄보디아에 일을 하러 간다며 떠난 아들이 연락이 닿질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전북경찰청에 "캄보디아에 간 동생이 범죄에 연루된 것 같다"는 실종 신고가 들어왔다.
의학한림원 설문서 의대교수 70% "의정갈등으로 연구·논문 ↓"
전국 의과대학 교수의 70% 이상이 "의정 갈등으로 연구 시간과 논문 투고 건수가 줄었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진행 중이던 연구 과제가 중단되거나 연기됐다'는 비율은 46.7%에 이르렀다. 한림원은 연구 성과의 양적 지표뿐 아니라 질적 지표도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80.5%는 연구 동기가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82.6%는 연구 몰입도가, 81.6%는 연구 효율성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연구 성과의 질이 하락했다는 답변율은 72.8%였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국민체육센터 수영강습 100% 추첨제 도입
그동안 수강을 위해서는 접수를 매월 25일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접수는 매월 접수 지정 기간 온라인이나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다. 지난달부터 본격 시행된 이번 제도는 접수 과정이 간편하고 투명해 호응을 얻고 있다.
재정·이사회 분석…83개 대학법인 '체질 진단'
사립대의 운영 주체는 대학법인이다. 대학에 대한 평가 기준은 다양하게 존재하지만, 대학법인에 대한 평가는 사실상 전무했다. 법인 재정건전성 분야에서는 법인이 대학에 충분한 재정적 기여를 함으로써 법인의 책무를 다하고 있는지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했다. 법인 전입금 비율이 높을수록 대학의 등록금 의존율은 낮아진다. 법인-대학 재정건전성 부문에서는 등록금 의존율(혹은 인건비 지출 비율)에 10%를 배정했다. 등록금 수입을 운영 수입 총계로 나눈 값을 활용했다. 병원을 보유한 대학 법인은 의대 교수들에 대한 인건비를 대학 전입금으로 지원해 등록금 의존율이 낮아진다. INUE·한경 대학법인평가는 대학별로 등록금 의존율과 인건비 지출 비율 중 낮은 값을 활용했다.
대학 경쟁력 좌우한 '법인' [INUE·한경 대학법인평가]
한국 사립대의 역사는 곧 학교법인의 역사다. 성균관대는 1996년 삼성그룹이 재단에 참여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2008년 두산그룹이 인수한 중앙대는 기업식 효율 경영을 도입해 2010년대 선제적으로 학과 통폐합을 이뤄내기도 했다.교육 법인들은 자율성을 기반으로 특성화를 추구했다.
경찰 '민원 사주 의혹' 류희림 전 방심위원장 재수사…검찰 요청
경찰이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우등생' 연세대 뒤엔, 이사회 있었다 [INUE·한경 대학법인평가]
학교법인 연세대는 이사회 중심의 법인 운영으로 재정건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여온 대학 법인으로 꼽힌다. 4년 전 숙취해소제 ‘상쾌환’을 제조·판매하는 네추럴웨이를 인수한 데 이어 최근엔 ‘이롬 황성주 두유’를 제조하는 이롬의 식음료 사업 부문 인수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연세유업의 매출은 3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연세대가 인수한 뒤 후 실적이 개선된 네추럴웨이는 지난해 매출 1150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내년께 기업공개(IPO)도 추진할 계획이다.연세대는 외부 인사 중심의 이사회를 통해 수익 사업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내린다.
"뿌앗후아" 무슨 뜻 이길래…태국 여성 뇌출혈 알아챈 소방대원
"뿌앗후아"는 태국어로 머리가 아프다는 뜻이다.A씨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현장 출동대에 포함된 최강인(38) 소방사의 활약 덕분에 A씨에 대한 발 빠른 조치가 가능했다.최 소방사는 태국인 배우자를 둔 데다 과거 태국에서 3년 이상 직장생활을 한 경험 덕분에 태국어가 유창해 직접 A씨를 문진했다.A씨는 최 소방사에게 태국어로 "처음 겪는 강한 두통이 왼쪽 머리에서 시작됐고 생각하는 대로 말이 잘 안 나온다"면서 "혀에 통증과 함께 미각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상태를 설명했다.최 소방사는 A씨의 증상과 매우 높은 혈압(수축기 197·이완기 133mmHg 이상)을 토대로 뇌출혈 응급상황으로 판단해 A씨를 즉각 상급종합병원인 인하대병원으로 옮겼다.최 소방사는 이송 이후에도 병원에 남아 통역을 지원, 의료진의 원활한 진료를 도왔다.A씨는 구급대원들의 예상대로 뇌출혈 진단에 따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의회 여직원 상습 추행’···김태우 전 양산시의원 법정 구속
경남 양산시의회 소속 여직원을 상습적으로 추행한 국민의힘 김태우 전 시의원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7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시의회 직원이었던 A씨를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대구서도 30대 청년 실종신고…캄보디아로 출국 뒤 연락두절
13일 대구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실종 당사자인 양모(34) 씨의 아버지는 지난 12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에 따르면 국민이 해외로 출국한 뒤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될 경우, 외교부에 이를 알리고 출국 대상국에 있는 한국 대사관을 통해서 실종자의 안위 여부를 확인하게 돼 있다. 경찰은 다음날인 지난 12일 양씨의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외교부에 소재 확인을 요청했다.
경찰, '뇌물수수 의혹' 하은호 군포시장 사전구속영장 신청
13일 취재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최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하 시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건설업자 A씨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수개월간 수사 끝에 이 사건 주범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 두 사람에 대한 신병 확보 절차에 들어갔다. 이와 별개로 경찰은 하 시장에게 뇌물을 제공한 또 다른 건설업자 B씨에 대해서도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임원 겸직 막고, 이사회 회의록 의무공개 [INUE·한경 대학법인평가]
사립대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법인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이 잇달아 발의됐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월 이사회 회의록 공개 강화와 임원 겸직 금지를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 법안은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규제도 대폭 강화했다.
김영호 교육위원장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 때, 법인평가 반영 추진" [INUE·한경 대학법인평가]
대학 총장이 학생과 교원을 위한 정책을 펴는 게 아니라 법인의 이해관계에 맞춘 의사결정을 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총장 직선제 도입을 제도화하는 내용의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친족끼리 밀실경영…법인 일탈에 대학도 휘청
지난달 26일 상명대에서는 김종희 총장 취임식이 열렸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사학재단 법인 이사장의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 및 그 배우자는 법인이 운영하는 학교의 장으로 임명될 수 없다. 상명대 총장 임명을 둘러싼 학내 갈등은 친족 위주 경영 형태가 일반화한 한국 사학법인 거버넌스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한 단면이다. 이번 평가에서 상명학원은 29.04점을 받아 83개 법인 중 73위에 자리했다. 법인이 대학의 존립까지 위협하면서 학내 구성원과 법인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법인 전입금 비율은 0.36%에 불과했다. 이후 신임 총장 임명 과정에서는 친족 세습 문제가 불거졌다.
캄보디아행 원주 20대 신변 확인…경찰, 범죄 연루 가능성 조사(종합)
13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월 10일 원주시 문막읍에서 "캄보디아로 돈을 벌러 간 오빠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20대 후반 A씨 가족의 실종 신고가 들어왔다. 이에 경찰은 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공문을 보내 A씨 실종 사실을 알리는 한편 A씨 행적을 추적했다.
수원지법, 국민참여재판 활성화 지역토론회 개최
수원지법은 13일 경기 수원법원종합청사에서 국민참여재판 지역토론회를 열어 '국민참여재판 활성화 및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는 수원지법 법관 17명, 수원지검 검사 5명,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변호사 2명, 국선전담변호사 2명, 출입 5명 등 총 31명이 참석했다. 발표를 맡은 황용남 판사는 '국민참여재판의 현주소 그리고 미래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전담재판부 설치, 배심원 설명서 표준화, 판결서 작성의 간소화 등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분석했다.
대구서도 30대 남성 캄보디아 출국 뒤 연락두절···경찰 수사
최근 캄보디아로 떠난 우리 국민이 실종되거나 납치 및 감금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인 가운데 대구에서도 30대 남성이 해당 국가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양씨의 아버지는 같은 날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아들의 실종 사실을 알렸다.
경북도, 우즈베키스탄 우수 인재 유치…광역형 비자 협약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많은 국가의 인재와 경북이 함께 발전하도록 광역형 비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포티'와는 딴 세상…이혼 후 고독사 '오대남'의 비극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미국 유학까지 다녀온 50대 남성 A씨. 귀국 후 사업체를 운영하며 결혼해 딸까지 뒀지만 사업이 어려워지면서 결국 이혼했다. A씨는 이혼 후에도 양육비를 지원했다. 하지만 딸을 만날 때를 제외하고는 알코올 중독 상태로 고립돼 생활했다. 결국 기초수급자로 전락했고, 집 안에서 고독사한 채 발견됐다.과거 저소득층·청년·고령자 중심이던 복지 사각지대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연구팀이 지자체의 복지 사각지대 지원 사례인 ‘통합 사례관리’ 64만여 건을 추가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 50대 1인 가구 중 남성 비율은 73.4%에 달해 여성 50대 1인 가구의 세 배에 달했다.50대 남성은 경제적 빈곤보다 관계 단절과 정서적 고립이 더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청년층은 부모로부터의 독립, 노년층은 사별이 1인 가구가 되는 주요 원인이라면, 중장년층은 가족 해체로 돌봄 공백이 생겨 심리적 붕괴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았다.
강원도청 원주로 이전?... 행정복합타운 갈등에 "도청 옮기자" 주장 파문
강원도청 신청사 건립을 포함한 춘천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두고 강원도와 춘천시가 갈등을 빚자 강원도의회에서 도청 신청사를 원주시 등 타 지역으로 옮기자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김 의원은 "도와 춘천시 간의 행정복합타운 논쟁은 여러 이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결국 ‘몽니’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도청 소재지는 시대적 여건과 행정 효율성에 따라 유연하게 바뀔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청은 특정 도시에 고정되어야 할 존재가 아니며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정 중심지로 변화해야 한다”며 "도는 미래를 위해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곳에 도청을 두어야 하며 필요하다면 과감히 결단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월인데 31도라니…제주 한여름같은 더위 계속돼
10월 중순임에도 제주 일부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한여름같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30대 캄보디아로 출국 후 실종…경찰, 소재 파악 나서
경찰은 외교부 등에 공문을 보내 A씨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 '캄보디아 신고' 이달 4건…1건 종결·3건 수사
13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관내에서 캄보디아로 간 가족이 위험에 처하거나 연락이 두절됐다는 등의 신고가 4건 접수됐다. 캄보디아로 간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도 잇따랐다. 지난 1일 평택경찰서에는 캄보디아로 여행 간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들어왔다. 지난 6일 김포경찰서에도 취업을 위해 캄보디아로 간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입 금지' 안내문에도 계곡 들어가 머리 감고 발 씻은 등산객들
작성자 A씨는 전날 북한산에 방문해 촬영한 계곡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를 어길 시 동법 제86조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국립공원 계곡은 일반적으로 자연보호를 목적으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다. 국립공원의 경우 희귀식물의 자생지나 멸종위기 야생동물이 번식하는 서식지 등이 있어 미세한 교란조차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캄보디아행 원주 20대 신변 확인…경찰, 범죄 연루여부 조사
13일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10일 원주시 문막읍에서 "캄보디아로 돈을 벌러 간 오빠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20대 후반 A씨 가족의 실종신고가 들어왔다. 다만 경찰은 A씨 가족이 경찰에 "오빠의 계좌를 정지해야 한다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는 취지로도 알린 점, A씨가 취직한 회사가 정상적인 회사 같아 보이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범죄 연루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강원 원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실종된 20대 후반 남성의 신변이 확인된 가운데 경찰이 범죄 연루 가능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포토] 한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간절한 수험생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0일 앞둔 24일 경북 경산시 경산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 칠판에 수능 D-50 다짐 메시지가 적힌 가운데 고3 수험생들이 자습하고 있다.
박정율 고대안암병원 교수 세계의사회장 선출…한국인 두번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 병원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가 지난 11일 열린 세계의사회 포르투갈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 동물학대 과학수사…전국 첫 '수의법의학센터'
경기도는 동물 학대 의심 사건의 과학적 조사를 위해 전국 최초로 동물위생시험소 내 수의법의검사를 전담하는 ‘수의법의학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 백신이 암 유발?…질병청 “인과성 입증 어려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암 발생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논문과 관련해 당국이 “인과성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질병청은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행된 2021∼2023년 약 840만명의 백신 접종 이력과 암 발생 여부 등을 백신 유형, 성별, 연령 등에 따라 보정해 분석했다. 위·대장·유방암 등의 위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백신 안정성 논란이 재차 불거졌다.
문건 든 한덕수…계엄일 CCTV에 찍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2·3 비상계엄 선포 전 계엄 관련 문건을 소지하고 있던 장면(사진)이 공개됐다.
"캄보디아서 감금된 것 같다"…신고 줄이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당해 사망한 사건이 알려진 이후 전국 각지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감금된 뒤 고문을 당해 사망한 대학생 박모씨(22) 사건이 알려지면서 비슷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8일 광주에서는 일용직 근로자 A씨(20)가 캄보디아에서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그는 지난 6월 가족들에게 “돈을 벌어오겠다”며 태국으로 출국했으나 8월 10일 “살려달라”는 말을 남긴 뒤 연락이 끊겼다. A씨의 휴대폰이 마지막으로 사용된 곳은 캄보디아 프놈펜인 것으로 조사됐다.경북 상주에서는 8월 22일 30대 B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멕시코 삼겹살을 국내산으로…서울, 원산지 속인 업체 적발
서울시가 지난 추석을 앞두고 성수식품 업체 102곳을 점검한 결과 13곳이 원산지 표시법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9건은 형사입건하고 나머지는 과태료 처분을 의뢰했다.
고혈압 진단에도 술·담배, 일터에서 사망한 미화원…법원 "업무상 재해 아냐"
하루 평균 소주 3병씩 음주하는 습관이 있던 환경미화원이 근무지에서 쓰러져 숨졌다면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A씨는 2020년 7월 미화원 휴게실에서 코피를 흘리며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흘 뒤 사망했다. A씨의 자녀들은 업무상 재해라며 공단에 유족급여를 청구했으나 공단이 부지급 결정을 내리자 소송을 제기했다.
송파 아파트 지하에 ‘핵 벙커’ 짓는다…“650평, 1020명 14일간 생존”
이 단지의 지하 3층에는 핵과 화생방 공격을 견딜 수 있는 대피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시설은 총 연면적 2147㎡(약 649평) 규모로, 최대 1020명이 동시에 머물 수 있다.
“아프리카에서 금 24t 수입”…지인 속여 수억원 가로챈 60대 징역형
아프리카에서 금을 수입해 오는 데 자금이 필요하다며 지인을 속인 뒤 수억원을 가로챈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B씨에게 다른 계좌로도 25회에 걸쳐 총 8000여만원을 추가 입금하게 한 뒤 받은 돈은 개인 채무 변제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
현장선 "외국인 모자라" 아우성…고용 신청은 반토막
산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지만 실제 고용허가제(비전문 외국인력)를 통해 외국인을 구하려는 신청 건수는 크게 줄었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신청 건수는 총 4만4448건으로 작년 대비 반토막 수준에 그친다.고용허가제 쿼터(발급 건수 한도) 대비 신청 건수 비율(신청률)도 급락하고 있다. 올 들어 8월까지 신청률은 27.8%에 그친다. 정부가 예상해 추정한 외국인 고용 인원 대비 신청 건수가 크게 모자란다는 의미다. 김 의원이 정부에서 받은 ‘고용노동부와 관계 부처 합동 수요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고용 수요 예상 건수는 15만7473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조사한 올해 예상 수요도 13만2350건에 달했다.이런 산업 현장의 외국인 고용 수요에도 기업들이 고용허가제를 외면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신청 요건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호텔·콘도업은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고용은 정규직으로 해야 한다는 규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체류 기간을 연장하기도 어렵다.
[단독] 기후부, 장애인 의무고용 2년째 ‘미달’
13일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이 기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비공무원) 자료에 따르면 기후부는 최근 2년간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을 채우지 못했다. 기후부는 2023년만 해도 본부와 산하기관에 의무인원(78명)을 넘는 총 81명의 장애인 직원을 고용했다. 이행률은 의무인원(73명)의 34.2%에 그쳤다.
대구서도 30대 남성 캄보디아로 출국 뒤 연락두절
경북 예천에 이어 대구에서도 30대 남성이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겼다는 실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단독] 소방청 산하기관장, 스크린골프장서 ‘법카’
한 소방청 산하기관장이 업무를 핑계로 법인카드를 국회 보좌관들과 스크린골프장에서 사용한 사실이 적발돼 논란이다. 5월19일 오후 7시21분 10만8000원, 5월21일 오후 8시45분 16만6000원, 6월5일 오후 7시59분 11만2000원, 6월24일 오후 8시48분 16만6000원을 결제했다. 총 금액은 55만2000원이다. 조합의 ‘업무추진비 등 집행 지침’에 따르면 실내·외 골프장 등 레저업종 업장에선 법인카드를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캄보디아 갔다 연락 두절됐다" 실종·감금 등 피해 신고 잇따라
13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월 19일 경북 상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 A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씨는 출국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가 닷새 뒤인 24일 텔레그램 영상 통화로 가족에게 "2천만원을 보내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말하고는 다시 연락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캄보디아 내 범죄조직이 A씨를 감금한 채 협박·갈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경찰청 국제협력관실, 외교부 영사 콜센터로 사건을 통보했다. 광주에서도 지난 8월 B(20대)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C씨의 부모는 "아들이 동갑인 남성 지인 2명과 함께 캄보디아로 여행을 갔다가 프놈펜의 한 건물 안에서 감시받고 있다고 카카오톡으로 연락해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대구에서도 돈을 벌기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의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수사 중이다. 지난 7월 9일 "신원불상자로부터 E(20대)를 데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가족 신고가 제주서부경찰서에 들어왔다. E씨 부모는 경찰에 "몸값으로 3천5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요구받았고, 이를 지불해 풀려나게 됐다"고 진술했다. 지난 3월 전북에서도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난 20대 여성 F씨가 수개월 전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당시 "동생한테 손가락이 잘린 사진을 받았다"면서 경찰에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당시 조사에서 "캄보디아 현지에 1주일 동안 감금돼 작은 생수병 10병으로 버텼다"며 "다른 한국인 1∼2명과 같이 있었다"고 진술했다.
[단독] 혁신 지원한다면서 ‘우수기술’ 대출 되레 줄인 농협銀
NH농협은행이 ‘기술금융 20조 시대’를 내걸고 혁신기술기업 지원 성과를 자평했지만, 실상은 우수기술 지원 비중이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술금융의 본래 목적이던 우수기술기업 발굴·지원보다는 기존 대출 연장에 치중하면서 제도 취지가 퇴색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는 기술금융 도입 초기인 2015년 말 기준 우수기술기업(T1∼T3)에 집행된 대출이 53%를 차지하던 것과 비교해 높은 경쟁력을 갖춘 기술기업 지원이 크게 줄어든 것이다. 특히 농협은행 기술금융의 신규대출은 줄고, ‘대환(서류상 기존 대출을 새 대출로 갈아타는 방식)대출’ 비율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 경찰 신청 구속영장 발부 확 줄었다
제도적 기반과 수사 인력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찰에 수사권만 과도하게 부여된 결과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수사 정밀성과 법적 완성도가 떨어지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발부율은 2019년 69.1%에서 2024년 57.7%로 11.4%포인트 하락했다. 2023년 이후 신청 건수가 다시 3만건을 넘어섰지만 발부율은 계속 떨어진 것이다. 연도별로 2019년 70.6%, 2020년 71.3%, 2021년 72.8%, 2024년 69.9%로 꾸준히 70% 안팎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수사권 조정 이후 경찰 수사 역량의 질적 저하가 초래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경찰에 권한을 부여했으나 제도적 뒷받침이 미진해 수사 품질 저하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법무부 통계에서는 보완수사 요구 건수가 기각으로 집계되면서 영장 발부율이 낮아졌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이 퇴직연금까지 굴리는 건 반대…전문기관이 운용해야"
국민연금공단이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방안을 두고 찬성보다 반대 여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손실이 발생하면 국민 세금으로 전가될 수 있고, 정부가 과도하게 시장에 개입할 것이란 우려가 컸다. 매우 찬성(2.7%)과 찬성(25.5%) 등 찬성 의견은 28.2%에 그쳤다. ‘가능하다’는 응답은 24.9%에 그쳤다. 직업별로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공정 경쟁 가능성을 가장 낮게 봤다. 공정 경쟁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이 42.3%에 달했다.국민연금이 운용한 퇴직연금에 손실이 생겼을 때 손실 책임 주체를 묻는 설문엔 국민연금이라고 답변한 응답이 61.9%로 가장 많았다. 정부라고 답한 응답자도 27.2%에 달했다. 기금 전문 운용기관 도입을 찬성하는 이유를 묻는 설문엔 ‘전문운용사 간 경쟁을 통한 수익률 제고’라는 답변이 47.2%로 가장 많았다.
강원도민 4명 캄보디아 관련 실종신고 접수...2명 소재 미확인
강원경찰청은 최근 춘천 50대 1명, 영월과 원주, 동해에서 각각 20대 1명 씩 총 4명에 대한 캄보디아 관련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들의 실종 신고를 받고 소재를 파악한 결과 모두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이같은 사실을 외교부에 통보하고 현지 경찰과 협조해 대상자 소재를 확인 중에 있으며 4명 중 2명은 가족과 통화가 돼 신변 안전이 확인됐다.
캄보디아 취업 실종… 전국 곳곳 신고 속출
이후 캄보디아로 이동한 A씨는 가족과의 마지막 통화에서 “살려 달라”고 말한 뒤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지난 8월19일 경북 상주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B씨의 행방도 묘연하다. 11일 캄보디아 AKP통신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 깜폿지방검찰청이 살인과 사기 혐의로 A씨 등 30에서 40대 중국인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8월 깜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KP통신 홈페이지 캡처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살해된 사건이 알려지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 사례 및 현지 가족의 안위를 묻는 신고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다. 13일 전국 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캄보디아 실종 신고자 가운데 연락이 닿지 않는 사례는 모두 13건이다. 캄보디아 현지 경찰 내 한국인 전담 수사인력인 ‘코리안 데스크’ 설치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층마다 총 들고 감시… 귀국 원하면 친구 인질로 삼았다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피해 확산]
캄보디아에서 고문·피살된 20대 대학생처럼 해외 취업을 위해 외국 범죄조직에 몸담았던 국내 청년들의 끔찍한 일상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3∼24일 연애를 빙자해 사기행각을 벌이는 ‘로맨스 스캠’ 방식으로 총 13명으로부터 119차례에 걸쳐 5억8600여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진은 지난 6월 태국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이어지면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또 실적이 부진할 경우 오후 11시까지 야근을 해야 했다. 사무실 건물 입구에는 현지인 경비원 5~6명이 경계를 서고, 사무실 각층에는 경비원 2~3명이 총을 들고 이들을 감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직원들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조직원이 귀국을 원할 경우 친구인 조직원 한 명을 인질처럼 남게 하고, 한 명이 사무실로 들어오면 그다음 사람이 귀국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조계 “與 자신들에 불리한 판결하면 대법원장도 불려다니는 것 보여주려 해” [李정부 첫 국정감사]
13일 조희대 대법원장 이석(離席) 여부를 두고 대법원 국정감사 현장이 아수라장이 된 데 대해 법조계에서는 “사법부 독립 침해”라는 반발이 터져 나왔다. 대법원장이 인사말 후 바로 이석하는 관례가 삼권분립을 보장하려는 취지에서 나온 만큼 이석을 불허한 것 자체가 사법 독립 침해라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계류 중인 상황에서 전원합의체 재판장인 대법원장을 상대로 해당 재판을 문제 삼은 것 자체가 법률 위반이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법원 국감에서 인사말 후 퇴장할 계획이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이 이석을 막아 90분 동안 굳은 표정으로 자리를 지켰다. 추 위원장은 조 대법원장을 증인이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전환한 후 법사위원들의 질의를 강행했다. 하지만 조 대법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다, 증인뿐 아니라 참고인 선서도 하지 않았다. 조 대법원장을 향한 여당의 무차별적 질의가 헌법이 보장한 ‘삼권분립에 위배된다’는 날 선 반응도 나왔다.
대전 30대 캄보디아 출국 후 9개월째 연락 두절… 경찰 수사 착수
13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 서구에 사는 A(30대)씨가 지난 2월 동남아로 출국 후 현재까지 실종 상태라는 신고를 접수 후 신원 파악 중이다. A씨의 친구는 지난 8월 A씨의 생일을 기념해 소정의 현금을 A씨 계좌로 보내고 메시지를 남겼지만 답이 없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대전청은 지난 10일 사건을 이첩한 후 조사 중이다.
특검 “사망 공무원에 조의… 감찰 수준으로 수사 조사”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수사 대상인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모든 사건의 수사 방식에 대해 감찰에 준하는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양평 공흥개발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검의 조사를 받은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 공무원 정모씨는 10일 숨진 채 발견됐다. 특검 관계자는 “수사 과정에서 문제 되는 부분이 있으면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감찰에 준해 철저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씨 조사에서 강압·회유는 없었다는 기존 입장을 바꿀 만한 사실관계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게 특검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조사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특검 관계자는 “정씨가 조사 당시 영상녹화를 원하지 않아 조사 내용이 녹화된 영상이 없다”고 밝혔다.
정부, 국정자원 서비스 20개 대구센터로 이전 확정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와 관련 없는 시스템 복구를 끝내고 나머지 복구를 위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 실행에 들어갔다. 당초 4주가량으로 잡았던 시스템 정상화엔 더 많은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8전산실 시스템은 7전산실 장비를 활용한 경우가 많아 7전산실 데이터 복구 작업을 거쳐 복구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게 된다. 중요도가 가장 높은 1등급 40개 시스템 중에선 행안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가 추가로 복구돼 31개가 정상 가동되고 있다. 경찰은 경찰 내 주요 시스템 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경남서도 캄보디아 감금 탈출 신고 잇따라…경찰 "수사 중"
두 사람은 이들 가족이 가상화폐 약 1천600만원어치를 범죄 조직에 지불하고 나서 풀려난 뒤 지난 8월 경찰에 신고했다.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이 감금되거나 실종되는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경남지역에서도 캄보디아에서 감금됐다가 풀려난 사례들이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7월 한 20대 남성도 해외 취업 등에 속아 캄보디아를 찾았다가 감금된 뒤 탈출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직접 신고했다.
세계한인여성대회 개막…글로벌 네트워크로 K-컬처 확장 모색
제4회 대한민국 세계화 공로·봉사대상 시상식…안동 방문, 문화외교 현장성 강화 제10차 세계한인여성대회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막을 올렸다. 전 세계 여성 리더들이 K-컬처 세계화 전략과 한인 네트워크 확장 해법을 논의하고, 공로·봉사대상 시상식과 안동 문화현장 방문으로 논의를 현장과 연결한다. 개회식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여성단체 대표들과 이인선 위원장, 나경원·조배숙 국민의힘 의원, 이선구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사장, 임향순 전국시도민향우회총연합회 대표총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인선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한인 여성이 중심이 되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간다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속에서의 우리 민족의 위상도 한층 더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3부 행사에서는 제4회 대한민국 세계화 공로·봉사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국정자원 직원 11명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수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직원들이 정부가 추진 예정이던 사업 제안요청서를 사전에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행안부는 국가정보통신망 관련 정부 사업의 제안요청서가 해당 사업 공고 전 외부인 통신업계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이달 초 행정안전부가 국정자원 직원 11명의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부지법 유리창 부수고 소화기 분사한 '녹색점퍼남' 항소심서 감형
서울서부지법 난동 당시 이른바 '녹색점퍼남'으로 불렸던 전모씨(29)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영장 발부 판사를 잡겠다'며 법원 7층까지 올라가 사무실을 수색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돼 '녹색점퍼남'으로 불렸다. 또 세월호·이태원 참사까지 거론하며 "사건의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사법부도 피해자가 된다"고 장시간 발언을 이어가자 재판장이 이를 저지하기도 했다.이들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3일로 예정돼 있다.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황동혁 감독 등 3인
고(故)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종철 열사도 황 감독과 함께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황 감독은 1995년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신문학과를 졸업했다.
AI 교육 결실 영등포공고…AICE 합격자 4배 증가
총 5개 등급(베이식, 어소시에이트, 프로페셔널, 퓨처, 주니어)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