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과학 2025-10-18

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 위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 생존율 개선 [ESMO 2025]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임핀지’가 조기 위암 환자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에서 유의미한 전체생존기간(OS)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현재 국내에서는 절제 가능한 위암 환자는 수술 후 보조요법이 표준요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가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보조요법 중 최초로 의미있는 임상적 성공을 거두면서 국내 위암 치료 패러다임도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전환되는 분기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대법 '네이버 과징금 267억' 판결 뒤집었다

대법원이 네이버의 ‘쇼핑 검색 알고리즘 조작’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267억원이 정당하다고 본 2심 판결을 파기했다.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검색 알고리즘 우대’와 관련한 첫 대법원 판단이다. 서울고법은 2022년 12월 공정위가 부과한 제재 처분이 정당하다며 네이버 패소 판결을 내린 적이 있다. 네이버가 자사 오픈마켓 입점업체 상품이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기 유리하도록 검색 알고리즘을 변경했다는 이유였다. 대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입점사업자와 경쟁 오픈마켓 입점사업자를 거래 상대방으로 본 것은 타당하지만 단순한 점유율 변화만으로 경쟁제한 효과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오픈마켓 시장의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신규 사업자 진입도 이어진 점 등을 보면 경쟁제한 우려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했다. 대법원이 ‘검색 알고리즘의 자율성’을 명시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다.



“60가지 넘는 림프종, 다학제 협진으로 최적 치료법 찾는다”[베스트 메디컬 센터]

다학제 협진은 여러 진료과 의사가 모여 환자 치료법을 논의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림프종센터는 다학제 협진 분야 선두에 서 있다. 림프종센터는 2009년 다학제 협진을 도입했다. 국내 최다 기록이다. 이 시스템을 도입한 주역이자, 지금도 림프종 다학제 협진팀을 이끄는 조석구 혈액내과 교수에게 장점을 물었다. 조 교수는 “림프종의 질병 특성상 다학제 협진은 꼭 필요하다. 호지킨 림프종보다는 비호지킨 림프종에서 악성이 많다. 국내 림프종 환자 95%는 비호지킨 림프종을 앓고 있다.체중 변화도 살펴야 한다. 조 교수는 “몸 깊숙한 곳 림프조직에서 림프종이 발생하면 알아차릴 방법이 없다. 빈혈 치료를 하러 갔다가 골수에 림프종이 침범한 사실을 알게 되는 환자도 많다. 조 교수는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해야 치료 효과도 높다. 림프종 치료에서 다학제 협진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림프종센터에서는 다학제 협진에 환자가 참여한다. 다학제 협진 현장은 토론장을 방불케 한다. 조 교수는 “14년째 이런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얼마 전 30대 여성 A 씨가 눈꺼풀 안쪽에 림프종이 발생해 병원을 찾았다. 의료진은 위암과 림프종 모두를 치료하려면 위 전체를 들어내는 게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다학제 협진에서 결과가 바뀌었다. 다학제 협진팀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헬리코박터 치료부터 시행했다. 현재 B 씨는 위 림프종에 대한 추적 관찰을 받고 있다. 만약 다학제 협진을 시행하지 않았다면 B 씨는 외과 판단에 따라 위를 완전히 들어내는 수술을 시행했을 확률이 높다. 30대 남성 C 씨의 경우 다학제 협진 덕분에 불필요한 추가 항암치료를 받지 않아도 됐다. C 씨는 다른 병원에서 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은 후 서울성모병원을 찾았다. 림프종 다학제 협진팀이 C 씨 진료를 맡았다.림프종의 전이를 비롯해 환자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추가 검사를 시행했다. C 씨는 결핵 치료에 이어 호지킨 림프종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D 씨는 3년 전 다른 병원에서 십이지장 림프종 진단을 받았다. 그러니까 D 씨는 십이지장 림프종이 재발한 게 아니었다.



[한동하의 본초여담] 합곡과 삼음교는 임신 중 금침혈이자 최생혈이다

옛날 부인과 질환을 많이 치료한 한 명의가 있었다. 명의는 가임기 여성들의 부인과 질환뿐만 아니라 임신과 출산과 관련된 경우에도 많은 경험이 있었다.어느 날, 임신을 한 어느 부인이 몸이 안 좋다고 하면서 약방을 찾았다. 의원은 진찰을 해 보더니 “요즘 약간 어지럽고 몸이 예전 같지 않은 것은 당연한 것이요. 지금부터 분만하는 달까지는 일을 줄이고 많이 자는 대신 수시로 걷도록 하시오. 움직이지 않고 누워만 있으면 장부가 막히고, 관절이 원활하지 못하게 될 것이오. 그렇게 되면 태아만 커지고 난산에 이르게 되니 조심하시오.”라고 하면서 신신당부했다.이어서 말하기를 “그리고 음식은 찰지고 단단하여 소화하기 어려운 음식은 피하고, 술을 많이 마시면 안 되오. 임신 중에는 탕약도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되오.”라고 했다.의원은 산모가 부득이하게 탕약 복용이 필요할 때는 태동불안이 심하거나 유산의 기미가 보이는 경우가 아니면 처방을 자제했다. 임신 중에 태아나 산모에게 안전한 약재도 많지만, 반대로 임신 중에 복용하면 안 되는 약재도 있다. 이것을 ‘임신 금기약’이라고 한다.한 산모가 체기가 있어서 약방을 방문했다. 어느 날 송태자가 산달을 다 채운 어느 산모를 진맥해 보고서는 “이 산모의 뱃속에는 여아 1명이 있구나.”라고 진단했다. 이 산모는 여아와 남아 각각 1명을 임신한 것입니다.’라고 달리 진단했다. 서문백의 말을 들은 송태자는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하더니 산모의 배를 갈라 확인하려고 했다. 그러자 서문백이 “제가 침으로 확인해 해보겠습니다.”라고 청했다. 서문백은 침통에서 침을 꺼내 산모의 삼음교혈을 사하고 합곡혈을 보하니 바로 낙태가 되었다. 낙태가 된 태아를 확인하니 정말 서문백의 말과 같이 여아와 남아 두명의 쌍태아였다.」이야기를 마친 의원은 “그래서 임신했을 때는 임신 초기에 합곡과 삼음교를 자침하면 안 된다. 석문에 침이나 뜸을 하면 여인은 평생 임신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라는 구절이 있다.”라고 했다. 의원은 산파에게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행동하시오.”라고 하면서 옆에서 돌보는 여인들에게 서둘러서 미음을 준비하도록 했다. 만약 걸을 수 없으면 장롱에 기대고 섰다가 걸을 수 있으면 다시 걷도록 했다. 그렇게 10여바퀴를 돌았더니 드디어 양수가 터져 나왔다.그러자 산모는 “배와 허리가 많이 아프고 눈앞이 번쩍이며 불이 이는 듯하오.”라고 소리를 질렀다. 산모가 목이 마르다고 하자 미음을 식혀서 산모에게 조금씩 먹였다. 산모가 무력하고 피곤하여 기운이 빠지는 것을 염려하기 때문이다. 만약 배가 고프거나 목마르지 않으면 또한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했다. 잠시 후 산모가 약간 기운을 차린 듯했다.의원은 침을 꺼내어 산모의 명치에 있는 거궐혈과 삼음교혈을 사하고 합곡혈을 보했다. 이어서 산모의 오른쪽 새끼발가락 끝에 있는 지음혈에 뜸을 3장 떴다. 만약 걸을 수 없으면 지탱할 물건에 기대고 섰다가 걸을 수 있으면 다시 걷도록 한다. 산모가 힘을 쓸 때 조화롭게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도록 한다. 만약 배가 고프거나 목마르지 않으면 또한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한다. 라고 하였다.



타고난 바람둥이는 정말 존재할까? 도파민 중독자들의 은밀한 고백 [안철우 교수의 호르몬 백과사전]

사랑이 계속 유지되려면 도파민이 필요하다.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도파민은 똑같은 보상 경험이 반복되면 쾌감이 줄어든다. 이 시기가 지나면 같은 이성에게 더 이상 설렘과 열정이 느껴지지 않게 되고 쾌감을 원하는 도파민은 새로운 이성에게 끌린다.하지만 그렇다고 누구나 다 바람을 피우지는 않는다. 또한 바람을 피우는 것은 비윤리적이며 상대에게 상처를 준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바람을 피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새로운 이성에게 끌리지만 가까이 다가가지는 않는다.그런데 이런 노력을 아예 하지 않거나 노력을 해도 실패하는 사람들이 있다. 2005년 미국 메이요클리닉 신경학과는 파킨슨병으로 도파민 작용제를 처방받은 환자 15명 중 14명에게서 과잉성욕증상이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2007년 미국 텍사스 사우스웨스턴 의대 신경학과도 파킨슨병으로 도파민 작용제를 처방받은 300명의 환자 중 25명이 성충동이 높아졌다고 발표했다.과학자들은 특히 도파민 D4 수용체를 의심한다.



KT, LCK 첫 8강 진출...T1·젠지는 운명의 단판 승부 [LoL 월즈 포커스]

월즈는 라이엇게임즈가 주관하는 LoL e스포츠 국제 대회다. 5개 지역 리그에서 총 17개 팀이 참가해 올해 세계 최고의 팀을 가린다.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스위스 스테이지는 16개 팀이 경쟁한다. 스위스 스테이지는 기본적으로 단판 승부다. 3승을 기록한 8개 팀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국내 리그 LCK 3번 시드인 KT 롤스터가 중국 리그 LPL 3번 시드인 톱 e스포츠(TES)를 꺾고 가장 먼저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1번 시드인 젠지 e스포츠와 2번 시드인 한화생명 e스포츠, 4번 시드인 T1 모두 1승 1패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았다.특히 18일 3라운드에선 젠지와 T1의 내전이 성사됐다. 이긴 팀은 2승 고지에 오르지만 지는 팀은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린다.



[오늘 이 웹툰] 익명의 손길이 전하는 따스한 위로…연의 편지

전학 온 학교에서 이전 학교에서 받은 상처로 홀로 지내는 소녀 소리. 낯설고 버거운 하루를 보내던 그녀가 어느 날 교실 책상 속에서 발신인이 명확하지 않은 편지를 발견한다. 매 편지에는 다음 편지를 찾을 수 있는 작은 단서들이 숨겨져 있어, 소리는 열 통의 편지를 하나씩 따라가며 학교 곳곳을 탐험하게 된다. 주변 인물과의 교감, 따뜻한 공간감, 자연스러운 감정선은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겨준다.



"아침마다 옷 입기가 힘들어" 가을철 어깨통증, 오십견 신호일 수 있어[100세 시대 건강 설계]

50대 주부 이 씨는 몇 주째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처음에는 운동부족으로 인한 단순 결림이라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팔이 올라가지 않고 머리 뒤로 손을 뻗는 것도 힘들어졌다. 50대 이후 환자들은 어깨 관절의 석회성건염, 충돌증후군, 회전근개 파열 등 어깨 질환이 동반된 이차성 오십견인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오십견이 먼저 생기면서 다른 어깨 질환이 동반된다기 보다는 기존의 어깨 질환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고 그 결과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때는 어깨 주위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고, 혈류 순환이 저하되어 염증 반응이 악화되기 쉽다. 이런 변화로 기존의 근골격계 통증이나 어깨 질환이 악화되거나, 오십견이 새로 발생하기도 한다. 오십견은 서서히 통증이 시작되어 점점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생력에 답이 있다]MZ 홀린 '전통 자개' 만들기, 취미도 좋지만 주의할 질환은?

특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된 현대인이라면 관련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대표적 손가락 질환으로는 방아쇠수지증후군이 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에 강한 힘이 가해지거나 같은 동작을 반복할 경우, 손가락 힘줄에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구체적으로 침 치료는 손가락 주변 인대와 근육 긴장을 이완시키고 통증을 완화한다.



AI가 내 피부를 읽을 수 있을까? [전은영의 피부이야기]

"AI가 피부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까?" 얼마 전 한 20대 환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자가진단을 한 후 찾아왔다. "AI가 여드름이라고 했는데 맞나요? "라고 묻더니, 알고 보니 새로 바꾼 화장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었다. AI는 똑똑한 의대생 같다. 교과서는 다 외웠지만, 환자의 사연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현재 AI 피부 진단 기술은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수만 장의 피부 이미지를 학습한 AI는 악성 흑색종 같은 피부암을 80% 이상의 정확도로 감별해낸다. 특히 미용 영역에서는 더욱 그렇다. AI가 질환 진단에서는 뛰어난 성과를 보이지만, 미용 목적의 피부 분석에서는 분류법 자체가 쉽지 않다는 근본적 문제가 있다.더 복잡한 것은 피부가 시시각각 변한다는 점이다. 임신이나 폐경 같은 호르몬 환경의 변화는 피부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라고 물었다면, 요즘은 "무슨 디바이스 쓸까요? "라고 묻는다. 이런 변화를 외면하거나 "모른다"고 할 수는 없었다. 마치 거대한 뷔페 같다. 피부 문제로 고민하는 환자의 심리적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절한 격려와 조언을 제공하는 것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91세 어머니께서 맨발 걷기 2년 만에 치매가 호전됐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7남매의 셋째 아들 이호성 씨(65·전남 무안군청 계약직 공무원)는 요즘 어머니 노순자 씨(91)만 보면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다. 2년 전만 해도 어머니가 만기발병 알츠하이머 치매로 기억이 희미해져 가족을 알아보지 못했고, 대소변도 가리지 못했다. 가족들을 손톱으로 할퀴는 등 폭행하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기도 했다. 혼자 잘 걷지도 못했다. 여기저기 치매 관련 정보를 찾아보다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님의 동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2023년 8월 22일 ‘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에 자세하게 다뤘다.“어머니께서 한두 발짝 걸으면 주저앉았어요. 그래서 잘 끊어지지 않는 혁대를 어머니 허리에 묶어 제가 들어 올려 끌다시피 해 걷게 했습니다. 200m를 두 바퀴 도는데 30분이 넘게 걸렸어요. 그럼 어머니께서 기진맥진해 더 걸을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2023년 초 지방 병원에서 치매 진단을 받았다. 아들 이 씨가 어머니와 함께 그해 8월 17일부터 맨발 걷기를 시작한 이유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하루도 빼지 않고 매일 30분 이상 맨발 걷기를 했다. 노 씨는 “참 천한 생활하다 저세상에 갈 뻔했는데 아들 때문에 이제야 제대로 살고 있다. 아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했다. 다음은 고 교수의 설명이다.“맨발로 맨땅을 걸으면 멜라토닌이 많이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맨발걷기가 치매 환자들을 회복시킬 수 있고,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겁니다. 세포를 쉬게 하고 수면을 하게 만듭니다.”고 교수는 올 7월 맨발 걷기가 혈액내 적혈구에 유의미한 변화를 줬다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맨발로 맨땅을 걸으면 지표면에 놓여 있는 돌멩이나 나무뿌리, 나뭇가지 등 다양한 물질이 발바닥의 각 부위와 상호마찰하고, 땅과 그 위에 놓인 각종 물질이 발바닥의 각 반사구를 눌러준다. 발바닥 자극은 오장육부 등 모든 신체 기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고대 중국과 이집트에서부터 이어졌다.접지는 맨발로 땅을 밟는 행위다. 우리 몸에 30~60 밀리볼트의 양전하가 흐르는데 맨발로 땅을 만나는 순간 0볼트가 된다. 맨발걷기가 제 감각을 깨웠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펜션 앞이 갯벌이라 쉽게 맨발로 걸을 수 있었는데…. 바로 갯벌로 나가서 맨발로 걸을 수도 있다.



롯데바이오가 찍은 카나프테라퓨틱스, 세계 첫 ‘액상형 이중항체 ADC’ 개발

"오티모 파마와의 계약 외에도 한 달 내 1~2건의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간담회를 열고 "오티모 파마의 항체 신약은 블록버스터 신. . .



거창 남하면에 ‘찾아가는 진료’로 온기 전하다

10월 끝자락, 주말인 18일 오전부터 경남 거창군 남하면 지산복지회관 앞마당에는 흰 가운을 입은 의료진들이 분주히 움직였다.평소에는 어르신들의 마을회관으로 쓰이던 이곳이 이날 만큼은 작은 병원으로 변했다. 무릎 통증으로 걷기도 불편했지만 오랜만에 ‘의사 선생님’을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힘이 난다고 했다. 이날 하루 동안 91명의 주민이 진료를 받았다. 혈압·혈당 측정, 근골격계 통증 치료, 안질환 상담, 침 시술까지 이어졌다.■ 병원 접근성 낮은 농촌 현실거창 남하면은 인구 1380명 남짓의 농촌이다. 마을에는 보건지소 두 곳이 있지만 응급실은 없다. 진료를 마친 주민들은 의료진과 함께 점심을 나누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부산에서 온 사람들이 이렇게 친절하게 수액도 놔주시고 밥도 같이 먹으니 고맙지요. "행복이 남하도는 거창군 남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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