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과학 2025-10-20

“행정망 해킹에 中조직 흔적”… 정부, 가능성 열어두고 조사

이번 해킹 정황은 올해 8월 8일 미국 해킹 전문지 ‘프랙(Phrack)’이 처음 보도하며 알려졌다. “공격 기법과 작업 패턴을 종합 분석한 결과, 중국어에 익숙하고 한국어에는 능숙하지 않은 중국인 해커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앞서 미국 ‘프랙’은 해킹 배후로 북한 조직 ‘김수키(Kimsuky)’를 지목했다. 김수키의 과거 공격 수법과 유사하고, △로컬 시스템 환경이 한국어로 설정된 점 △북한 표준시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활동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일부 부처는 언론 보도 전까지 유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정부의 정보보호 예산은 되레 줄었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정보보호 인프라 확충 사업 예산은 199억3300만 원으로, 지난해(361억1140만 원)보다 44.8%(161억 원) 감소했다.



보안 전문기업 SK쉴더스도 뚫렸다

그러나 이후 조사 과정에서 실제 내부 문서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때이른 초겨울 추위… 오늘 서울 5도, 강원 산지 첫눈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로,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12.8도를 기록한 전날에 비해 10도가량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북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로 인해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공장 갖춘 中企 절반… “제조 공정 AI 도입 필요 느껴”

AI 도입이 가장 필요한 분야(복수 응답)로는 ‘품질 관리’가 3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문 인력 부족’(20.5%), ‘공정 적용 전략 부족’(14.9%) 등이 뒤를 이었다. 참여 의향이 없는 이유로는 ‘AI 도입, 유지 관리 투자 비용 부담’(35.1%)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HBM-범용메모리 쌍끌이… 삼성 이어 하이닉스도 첫 ‘10조 클럽’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은 11조3434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61.4% 증가한 수치다. 앞서 삼성전자가 3분기 12조1000억 원에 이르는 깜짝 영업이익을 발표한 뒤 SK하이닉스에 대한 실적 전망치는 상향 조정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같은 호재로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상황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데이터센터 투자는 전년 대비 9배 급증했다.



반도체의 진격… TSMC 시총, 亞 톱 넘본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대만 TSMC의 시가총액이 아시아 시총 최대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국영기업 아람코의 시총에 근접한 것이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텐센트의 주가는 올해 44.8% 상승하며 시총이 5조5654억 홍콩달러(약 1021조 원)로 커졌다. SK하이닉스의 시총도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약 320조 원), 중국 CATL(약 315조 원) 등을 제치고 아시아 10위권 안에 들어왔다.



“헤이디! 쇼핑 코스 짜주고 식당 추천해줘”

오프라인 점포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현대백화점 홈페이지와 앱의 헤이디 메뉴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통합버전 헤이디는 고객 취향에 맞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사람 병 치료하는 유전자가위 기술로 기후위기 치료”

추석 연휴 전 서울 금천구 그린진 본사에서 만난 김진수 KAIST 교수(61)는 새로운 목표를 밝히며 눈을 반짝였다. 이제 막 연구의 첫발을 내딛는 연구 초년생 같았다.김 교수는 유전자가위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다. 크리스퍼 캐스9은 교정이 필요한 DNA 염기를 정확히 찾아 잘라내는 기술이다.지난한 재판을 치르는 동안 경쟁하던 과학자들은 2020년 크리스퍼 캐스9으로 노벨상을 받았다. 2022년 싱가포르국립대 초빙교수로 한국을 떠났던 그는 올해 초 연구비 확보를 전제로 정년과 관계없이 연구할 수 있는 ‘정년 후 교수 제도’로 KAIST에 부임했다. 현재 가치는 약 58억 원이다.김 교수는 최근 난치 유전질환 치료제로 떠오르는 유전자가위 기술로 기후위기 해결에 도전하고 있다. 식물의 엽록체는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광합성을 하고 탄수화물을 만든다. 기후위기와 식량위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전염병 돌면… 개미떼, 집 크기 넓혀 ‘사회적 거리두기’ 한다

접촉을 통한 감염병 전파 과정에 공간 구조가 영향을 미치는 이유다. 과거 흑사병이나 콜레라 대유행 시기에도 도시를 확장하거나 기능적으로 구분한 사례가 있다. 이동은 비효율적이지만 질병 전파를 막는 데는 효과적인 방향이다. 각 개미집 구조를 바탕으로 감염 확산 과정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집 구조 변화가 실제로 병원체 전파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도당으로 움직이는 무독성 흐름전지 개발

예를 들어 전해액에 식물 등 자연에 흔한 당류인 포도당을 첨가하고 전극 반응으로 분해하면 포도당의 화학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전환된다. 산소를 사용한 경우 전극에서 일어나는 반응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렸다. 이어 “리보플래빈과 포도당 흐름전지는 저렴하고 독성이 없어 경제적인 가정용 에너지 저장장치로 유망할 것”이라고 말했다.



[DBR]“통신도 미니멀하게, ‘에어’가 여는 셀프 시대가 왔다”

에어의 특징은 ‘미니멀리즘’이다. 에어는 요금제, 부가서비스, 고객서비스(CS), 혜택 등 통신 서비스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원점에서 재설계한 결과물이다. SK텔레콤은 에어 서비스기획 당시 자급제 단말기를 온라인에서 구매하고 통신사도 온라인에서 선택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감지했다. 따라서 기존 통신사와의 접점을 넓힐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이를 위해 오랜 기간 2030 고객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들이 원하는 통신 서비스의 모습을 구현하고자 했다. 또한 주말이나 밤 등 즉시 개통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는 예약 가입 기능을 통해 예약하면 개통이 가능한 날, 오전 9시에 자동 개통된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연중무휴로 언제든 채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급제 단말기를 쓰는 디지털 세대다.



179만원 넘는 폰이 왜 이래? 아이폰 17 프로 변색 잇따라 [1일IT템]

아이폰 17 프로, 17 프로 맥스 딥 블루 색상 일부 사용자들도 카메라 섬에서 변색이 시작돼 점차 그 주변으로 확대됐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이 아이폰 17 시리즈에서 알루미늄 재질을 다시 사용하면서 알루미늄이 공기와 접촉, 산화층이 형성돼 변색으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다만 프로가 아닌 일반 모델에서는 이 같은 문제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변색 문제는 해외에서만 발생하는 사례가 아니다.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 17 프로 코스믹 오렌지를 구매한 지 한 달 만에 변색 현상을 겪었다는 한 이용자의 사연이 올라왔다.



AI 학습용 데이터 줬다가 되려 피해?…'창작'과 '이용'의 경계 [강민주의 디지털 법률 Insight]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요 판결 분석도 제공합니다. 저작권법은 '인간'의 사상 또는 감정을 표현한 창작물을 저작권으로 보호한다. 이제까지는 대부분의 창작물이 인간의 손을 거쳤기 때문에 '인간이 창작한 것'이라는 저작물 요건에 의문이 제기된 적이 거의 없었다. 또 2023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저작권과 인공지능' 보고서에서 AI 창작물의 저작물성(Copyrightability)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미 저작권청의 입장과 일견 유사한 측면이 있다고 보인다. 그 외 일본, 유럽연합(EU) 등 여러 국가가 유사한 방식을 취하고 있다. 초기 소송들은 AI 모델 훈련을 위한 데이터 및 저작물의 복제 그 자체의 위법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저작권법상 공정이용에 관해선 몇 가지 의미 있는 판결이 이미 나왔다. v. Anthropic PBC)했다. AI 창작물의 저작물성 인정 여부와 학습 단계에서의 공정이용 판단은 결국 '인간의 창작 활동을 어디까지 보호할 것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으로 귀결될 것이다. 해외 판례와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우리나라에서도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MS-오픈AI 독점계약 챗GPT 가격 부풀렸다”…美서 집단소송

무스타파 술레이먼 MS AI사업부 CEO. MS는 지난해 3월 구글 딥마인드를 공동 창업한 무스타파 술래이만을 영입해 신규 AI 모델(MAI-1 등)을 개발·훈련해 왔다. MS는 8월 ‘MAI-1-프리뷰’를 선보였다. 생각 사슬(chain-of-thought) 기법을 활용한 추론 모델도 개발하고 있다. 원고 측은 이를 두고 “MS가 독점 클라우드 계약으로 오픈AI의 가격 경쟁을 저해한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오픈AI는 입장을 내지 않았다.



지니언스, '자이텍스 두바이 2025' 성료.. 현지 파트너와 협력 기회 확대

회사는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EDR을 글로벌 시장에 첫 공개하며, 중동 시장 공략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 성료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을 탑재해 러닝에 특화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체험하면서 평소 차량으로만 관람 가능했던 에버랜드의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직접 달리는 즐거운 러닝 이벤트로 기획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갤럭시 워치8 시리즈'에 탑재된 '제미나이'를 통해 음성 명령으로 삼성 헬스의 '달리기 모드'를 실행하며 AI를 활용해 러닝을 즐겼다. 삼성전자 한국총괄장 임성택 부사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갤럭시 워치런은 개장 전 아무도 없는 에버랜드와 동물 외 들어갈 수 없는 공간을 달리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한 이벤트"라며 "갤럭시 워치는 러너들의 손목 위 트레이너로 개인 맞춤형 러닝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더 스마트한 건강 관리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Cover Story - Focus] 암의 면역 회피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작년 우리나라 국민이 받은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4억1270만건으로 1년 전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현의 월드 인사이트] 키트루다 아성 흔들 이보네시맙? OS 부진으로 커진 불확실성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 . .



[Cover Story - New Therapy] 새로운 항암치료 패러다임, 종양미세환경 면역세포의 ‘대사 체크포인트’ 조절

최근 1년여간 삼성전자가 단...



제약업계, ‘기능성 음료’ 시장 공략 본격화

최근 음료 시장은 ‘기능성’과 ‘고급화’ 키워드를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릴랙스 드링크, 다이어트 음료, 단백질 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등장하면서, 제약사들도 자사의 기술력과 원료 신뢰도를 기반으로 건강 관리에 초점을 맞춘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약품 은 올해 초 완전 균형 영양식 음료 '큐어웰'을 선보여 기능성 음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음료의 맛도 곡물의 고소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저당 트렌드에 맞춰 당류 함량도 2g으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오송바이오2025’서 글로벌 협력 나선다

최근 1년여간 삼성전자가 단...



LG U+, AI 통화 앱 '익시오 2.0' 공개.. 개인 맞춤형 기능 추가

LG유플러스가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한 인공지능(AI) 통화 앱 ‘익시오(ixi-O) 2.0’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모, 토론, 문의, 할 일 등의 간단한 형태를 비롯해 부동산 중개, 영업 활동 등 업무에 최적화된 양식으로 내용으로 요약한다. 요약된 내용은 간단하게 수정하거나 복사, 공유할 수 있다.‘디스커버 2.0’은 통화와 문자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필요한 AI 기능을 추천하는 안내 페이지다.



셀루메드, ‘2025 추계 대한정형외과학회’서 골이식재 선보여

정형외과·신경외과·치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중이다. 경쟁 제품 대비 우수한 골형성 효과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제품은 기존 코발트 크롬 합금 소재 대비 무게가 50~60% 수준으로 가벼워 수술 후 환자의 이물감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전국 8000여 명 이상의 정형외과 전문의와 연구자가 참여하고 있다.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열리는 정기 학술대회는 의료기기 산업계와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임상기술과 의료기기 동향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삼양그룹, ‘2025 미래 과학캠프’ 성료…과학인재 육성 나서

삼양그룹이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캠프는 △삼양사 중앙연구소 컬러랩·쇼룸 탐방 △실습교육 △미래 연구단지 만들기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연구원이 돼 일상생활에 숨겨진 과학기술의 원리를 배우고, 미래 연구단지 설계를 위한 기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캠프 이튿날 학생들은 전날 배운 과학지식을 토대로 미래 연구단지를 기획하고 발표했다. 2003년 12월 재단법인 양영재단으로 명칭을 바꿨으며 현재까지 장학사업과 연구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익사업을 벌이고 있다



"3000명에 특별한 미식 경험" SKT, '테이블 2025' 개최

SK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의 고객을 선정할 예정이다.



"AI·클라우드 인재 양성" 이노그리드, 숭실대와 업무협약 체결

이노그리드와 숭실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및 활용 △교육·연구를 위한 전문가 자문 및 파견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 육성을 위한 현장실습 공동운영 △기타 협력 목적 실현을 위한 기타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숭실대가 인공지능(AI) 분야 운영 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노그리드는 사업의 주요 참여 기업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문지식 습득과 실무 중심의 실습 기회를 제공해 첨단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AI·클라우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CJ ENM 엠넷플러스, 22개 전 직군 공개 채용

CJ ENM은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는 22개 직무 전 직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채용은 개발·프로덕트·마케팅·플랫폼·콘텐츠·사업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된다.



KT, MS와 손잡고 ‘이노베이션 허브’ 개소…산업 AX 거점 구축

AX 갤러리에서는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적용 사례를 전시한다. 콘퍼런스 룸과 디벨롭 스튜디오는 AX 컨설팅을 위한 공간이다.리차지 존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위한 교류와 휴식을 제공한다.AX 갤러리에서 고객들은 음성 명령과 터치식 패널을 사용해 AX 솔루션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주요 전시로는 멀티 에이전트가 있다. 특히 설계된 솔루션을 최대 5일 안에 실행 가능한 시제품으로 제작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NC QA-한국외대, 디지털 콘텐츠 인력 양성 MOU 체결

한국외대 융합대학 학부생의 역량 강화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교수진과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에 협력할 계획이다.한국외대는 2024학년도에 Culture & Technology 융합대학을 신설하고, 산하에 디지털콘텐츠학부를 개설해 창의적 스토리텔링과 첨단 디지털 기술, 콘텐츠 비즈니스 역량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해당 학부는 시각디자인·AI콘텐츠·XR제작·UI/UX 등 실무 중심 교과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문화 환경을 선도할 융합형 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김진섭 NC QA 대표는 “NC QA는 자체 교육 프로그램인 ‘QA PLUS’를 20년 이상 운영하며 QA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과 검증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외대와 협력을 통해 높은 역량을 지닌 디지털 콘텐츠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한국외대 Culture & Technology 융합대학 임대근 교수는 “K-콘텐츠의 활성화로 인해 디지털 콘텐츠 특화 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학부생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텔 뷔페, 3000명 쏜다"…SKT, 전국 10곳서 통 큰 혜택

SK텔레콤이 20일 고객 3000명을 호텔 뷔페 10곳으로 초대하는 T멤버십 미식 행사 ‘Table 2025’를 개최한다 밝혔다. SK텔레콤이 3000명의 고객을 전국 10곳 프리미엄 호텔 뷔페로 초청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SK텔레콤이 20일 연말을 앞두고 T멤버십 미식 행사 ‘테이블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보다 규모를 10배 키웠다. SK텔레콤은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의 고객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1월 5일 개별 안내된다. 자세한 ‘테이블 2025’ 행사 내용은 T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SK텔레콤은 1997년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스트소프트, '페르소 AI' AI 더빙 서비스 유라시아로 확장

이후 동남아시아와 중동 그리고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했다. 유럽과 국내 시장 도입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최근에는 독일의 영상 기반 디지털 멘탈헬스 플랫폼 ‘카우치나우’와 국내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시장을 선도하는 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계약을 체결했다.



재단장하는 네이트온, ‘기본’으로 돌아간다

이번 개편은 최근 네이트온을 다시 찾는 사용자들이 증가하는 흐름 속에서, 공식 스레드 채널 등 SNS를 통해 접수된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VOC 기반 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네이트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최근 ‘네이트온’으로 다시 돌아와 주시는 사용자분들을 보며 오래전 친구를 만난 듯한 반가움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번 개선 프로젝트는 스레드 등 SNS를 통해 주시는 의견 하나하나를 나침반 삼아 시작됐다. PC 버전에서는 ‘터보 클리너’ 기능이 제거되고 전면 광고 설정이 개선되어 더욱 가볍고 빠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인벤티지랩 "엠제이파트너스 소송 근거 없는 주장…신주 상장 정상 진행"

최근 1년여간 삼성전자가 단...



리가켐바이오 ESMO서 HER2-ADC 1상 중간결과 발표…엔허투 투약 환자 반응

"바이오 산업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딥바이오·고려대 구로병원, 유방암 재발 위험 예측 AI 개발…정확도 87% 달성

해당 연구는 국제적인 학술지인 네이처지의 자매지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지난 8일 게재됐다.연구팀은 초기 유방암 환자 125명의 병리 슬라이드를 분석해 재발 위험을 저·중·고로 분류하는 딥러닝 모델을 구축했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 KDI AI 연구 탐색 서비스 구축 맡는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AI 기반 보고서 번역 및 단일 보고서 탐색 서비스 구축 △검색증강생성형(RAG) AI 기능 제공 △KDI 웹사이트와 기능 연계 △AI 보안 확보 등이다.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연구 성과물 전처리, RAG 구축과 더불어 AI 어시스턴트 솔루션 ‘애크미아이(ACMEi)’와 AI 보안 솔루션 시큐어브리지(SecureBridge)’를 제공해 KDI의 안전한 AX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KDI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신뢰도 높은 양질의 정책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KDI 정보 활용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KDI는 종합정책 연구소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광호 안랩클라우드메이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사업에서 KDI가 국가망보안체계(N2SF) 등 주요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하면서 안전하게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AI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넘어 AI 전환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mRNA 백신, 면역치료 병용 시 암 환자 생존율 두 배 증가”

미국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와 플로리다대학교(University of Florida) 공동연구진은,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s) 를 투여받는 암 환자 중 치료 시작 후 100일 이내에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경우, 생존 기간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구를 이끈 스티븐 린(Steven Lin) 박사(앤더슨 암센터 방사선종양학 교수)는“이번 연구는 시판 중인 코로나 mRNA 백신이 암 환자의 면역계를 ‘훈련’해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그리핀 박사는 “이번 결과는 이미 시판 중인, 비교적 저비용의 mRNA 백신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극적으로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이 기술이 면역치료에 반응하지 않던 환자에게도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가민, '가민런 코리아' 러닝 대회 성료.. 3000여명 참석

가민 앰버서더인 가수 션은 “가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국내 첫 개최된 가민런 코리아를 통해 러닝에 대한 열정을 나누고 건강한 에너지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코픈 린 가민 아시아 세일즈 마케팅 부사장은 “가민런 아시아 시리즈는 단순한 러닝 대회를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러닝 과학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공유하는 글로벌 IP”라며 “올해 한국이 합류하면서 총 10개국에서 완성된 가민런 아시아 시리즈는 ‘Beat Yesterday’의 철학 아래 더 많은 러너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러닝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가민런 코리아는 하이퍼아이스, HDEX, LG gram AI x AMD, 아미노바이탈, 샥즈, 46cm, 런드리서핑 등 공식 후원사와 함께 진행돼 러너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체험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했다.



李 대통령 "게임은 중독 아니다"…업계 "10년 묵은 편견 깨져"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의 게임ㆍ문화 플랫폼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에서 열린 K-게임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게임은 중독 물질이 아닙니다.”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K-게임 현장간담회’ 자리에서 한 이 한마디에 현장이 들썩였다. 'K-게임 현장 간담회'는 대통령이 직접 게임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크래프톤의 ‘펍지 성수’에서 열렸다. 성명은 “대통령이 강조한 ‘문제가 있다고 장독을 없애선 안 된다’는 말처럼 우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세계적 콘텐츠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2025-26 NBA 한국어 독점 생중계... 현장음 중계·멀티뷰 제공

쿠팡플레이는 미국 프로농구(NBA) 2025-26 정규 시즌 주요 경기를 한국어로 독점 생중계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설 선택’은 한국어, 현지 영어 해설, 무해설 현장음 중 원하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으로 개막전부터 적용된다. 쿠팡플레이는 개막 첫 2주간 한국어 해설이 포함된 40경기를 생중계하며 이후에도 매주 평균 20경기를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브라더코리아, '생물다양성 보전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 진행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양재천 봉사활동은 생태계 복원과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임직원이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환경을 아우르는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임직원들은 활동 전 오리엔테이션과 생태 해설을 통해 지역 생태의 중요성을 배우고 양재천 및 탄천 일대에서 외래 교란식물 제거와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브라더코리아는 이번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생태 관리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ESG)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라클, 개방형 데이터 접근 지원하는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 발표

체틴 외즈뷔튠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기술 총괄 부사장은 “오라클 자율운영 AI 레이크하우스는 시간당 480억건 이상의 쿼리 처리가 가능한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업계에서 검증된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에 아파치 아이스버그의 개방성을 결합한 타협 없는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이라며 "오라클은 아이스버그로 분석 시스템 간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할 뿐 아니라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를 아우르는 다양한 운영 및 분석 플랫폼에서 아이스버그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스티븐 오르반 데이터브릭스 제품 생태계 및 파트너십 담당 수석 부사장은 “고객들은 자신들이 이미 보유한 도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데이터 상의 분석을 실행하길 원한다”며 “데이터브릭스는 분석과 AI를 위한 개방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한 데이터 접근에 전념하고 있으며, 유니티 카탈로그는 아파치 아이스버그와 같은 포맷을 위한 통합 거버넌스 계층을 제공함으로써 이를 가능하게 한다. 이 솔루션은 오라클 자율운영 AI 데이터베이스와 널리 사용되는 아파치 아이스버그 표준을 결합해 기능적 제약 없이 분석 사일로를 해소하고 AI 및 분석 솔루션을 보다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한미약품, EZH1/2 이중저해제 임상 1상 결과 발표…글로벌 항암제 시장 진입 박차

유방암 치료의 글로벌 패러다임이 송두...



‘창립 35주년’ 씨젠의료재단, 씨젠메디칼타워 신사옥으로 이전

씨젠메디칼타워는 연면적 약 5만6198㎡(1만7000평), 지하 6층~지상 19층, 높이 약 100m 규모의 초대형 연구·의료 복합 시설이다. 빌딩 사면이 도로와 인접해 접근 편의성도 높다. 15층에는 병리센터, AI 연구소가 위치한다.16층에는 씨젠의료재단이 글로벌 의료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기업 오픈헬스케어가 있다. 18층 씨젠아트홀은 국제 세미나, 교육, 공연, 연회, 예식 등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이다. 서울 동부권 조망을 막힘없이 누릴 수 있도록 전면부 개방 설계를 적용한 곳으로 약 661㎡(200평 ) 규모에 달한다.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씨젠의료재단의 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연구소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할 예정이다.



제일정형외과병원, 전국 의료 감염 감시체계 수술 부위 감염 부문 공로상

제일정형외과병원은 지난 9월 질병관리청과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의료 관련 감염 감시체계(KONIS)’에서 ‘수술 부위 감염(SSI, Surgical Site Infection)’ 부문 공로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제일정형외과병원 감염관리실의 박보름 팀장은 “감염 예방을 위해 모든 의료 인력이 표준지침을 철저히 이행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그 결과 상급 종합 병원 사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술 부위 감염 ▲신생아중환자실 ▲중환자실 ▲손 위생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 감염예방 ▲치과·한방병원 ▲요양병원 총 7개의 분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KISDI, AI·디지털 국정과제 추진 위한 '프리미엄리포트 특집호' 발간

특집호는 △글로벌 AI 경쟁 전략 및 대응방안(풀스택 관점) △AI·디지털 생태계 공정경쟁 및 이용자 정책방향 △포용적 AI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 △AI 이동통신 인프라 고도화 주요 쟁점 △AI 대전환 시대, 시청각미디어 산업 진흥 전략과 정책과제 △글로벌 AI 가버넌스 논의 동향과 한국의 AI 국제협력 전략 등 총 6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달 중 순차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다.이상규 KISDI 원장은 “신정부가 추진하는 AI·디지털 분야 국정과제 실현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핵심적인 세부 정책과제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KISDI는 6개 특집호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AI·디지털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를 도출해 연말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난테크놀로지, '서울 ADEX 2025'서 AI 기반 국방기술 선보인다

올해는 '데이터로 설계하고, 현장에서 증명하는 AI 전투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국방 분야에서 검증된 AI 기술 역량을 공개한다.



과기정통부-공군, 양자과학기술분야 협력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기정통부와 공군은 국내 양자과학기술 역량을 결집·활용한 혁신적 미래 무기체계를 개발함으로써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자립을 통한 국방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공군은 선진국의 양자과학기술을 활용한 첨단 무기체계 개발과 수출통제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양자과학기술 자립을 통한 국방력 강화가 필수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지난 8월부터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 업무협약을 통해 양자과학기술을 활용한 첨단 무기체계 개발이 활성화돼 국방력 강화 및 양자과학기술 자립이 동시에 실현될 것이며 특히 K-방산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엘리스그룹 “모듈형 데이터센터로 차별화” [AI 혁신가를 만나다]

‘엘리스 교육실습플랫폼(LXP)’은 가상화된 실습환경 및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함께 자동 채점, 피드백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전 정부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을 발표한 이후 엘리스그룹은 '정보' 과목의 AI 디지털교과서를 제작하는 데 집중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국회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학교의 AI 교과서 의무 채택 조항이 삭제됐다. 의무화 될줄 알았던 디지털교과서 사업이 사실상 힘을 잃게 됐다. 엘리스그룹은 기존에 투자한 GPU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방향을 틀었다. 수년 전 내부에서도 김 대표가 GPU 투자를 밀어붙이는데 대해 이견이 있었다고 한다.



닥터서플라이, 인플루언서 ‘드엘리사’ 온라인 앰배서더로 임명

닥터서플라이에 따르면 드엘리사는 팔로워 약 69만700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탁월한 상품 선정과 창의적인 기반의 릴스 및 피드 스토리 전개 능력으로 여러 브랜드와 협업해 성공 사례를 만든 대형 인플루언서다.



평일 아침 '오픈런' 진풍경…서촌에 몰린 예상밖 인파

한 14세 중학생이 부모님과 이별한 자신의 이야기를 차분하게 풀어냈다. 선생님의 추천으로 당시의 감정을 써 내려가면서 글을 통해 스스로를 치유했다. 한 78세 노인은 수차례 도전 끝에 '작가'가 됐다. 그는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작가로서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숏폼 콘텐츠가 넘쳐나는데도 꿋꿋하게 긴 글을 고집하는 작가만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들은 그간 1분마다 글 2개씩 선보이면서 책 1만권을 출간했다. 440만명이 이들의 글을 보기 위해 브런치로 몰렸다.글을 찾는 발길은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졌다. 2019년 '작가의 서랍'이란 주제로 꾸려진 첫 팝업에선 브런치 사용자들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작품들을 전면 배치했다. 지난해 팝업은 브런치를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로 성장한 이들의 여정을 보여주는 '작가의 여정'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엔 카카오가 목표로 정했던 목표 방문자 수보다 2배 더 많은 인원이 팝업을 찾았다.올해는 누구나 작가를 꿈꾸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더 폭넓은 주제를 내걸었다. 실제로 이곳에선 100명의 작가들이 처음 글을 쓰게 된 과정을 담은 전시공간도 마련됐다.고등학교에서 자동차과를 전공하는 김정우 군(17)은 지난해 팝업을 찾았던 일을 계기로 작가 활동에 뛰어들었다. 팝업 운영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19일 오후엔 첫날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몰려 있었다.



이노스페이스, 국내 첫 상업 발사 허가…이르면 28일 우주로

한국 우주업체 이노스페이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민간 상업 발사 허가를 얻었다. 이에 따라 이노스페이스는 이르면 오는 28일(현지시간) 브라질 발사장에서 자사 발사체에 고객사의 인공위성 등 화물을 실어 지구 궤도로 운송하는 시도에 나선다. 브라질 공군 등과 발사 날짜를 조율한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를 28일부터 다음달 28일 사이 현지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지구 궤도를 향해 쏠 예정이다. 적도에서 가까운 알칸타라 우주센터는 지구 자전 속도를 최대한 이용해 발사체를 쏠 수 있다. 한빛-나노 발사는 28일부터 가능하지만, 이노스페이스는 기술적 준비와 현지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가장 적합한 발사 날짜를 고를 예정이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를 지구 저궤도인 고도 300㎞에 올릴 예정이다.



아이폰17, 열흘 만에 일냈다…미·중 소비자들 '우르르'

멍멍 장 카운터포인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기본형 아이폰17은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이고 가격 대비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며 "더 나은 칩, 향상된 디스플레이, 더 큰 기본 저장공간, 업그레이드 된 셀프 케마라 등 이 모든 것이 지난해 아이폰16과 동일한 가격에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전작의 경우 같은 기간 프로·프로 맥스 판매 비중이 76%로 가장 컸고 기본형은 19%에 그쳤다. 미국·중국 아이폰17 시리즈 모델별 판매 비중을 보면 출시 후 첫 2주간 프로·프로 맥스가 75%로 가장 많았다.



JW중외제약, 혈우병약 '헴리브라' WHO 필수의약품목록 포함

JW중외제약은 3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



[스케일업] 아틀로 [2] ‘티카티카’ 가능한 AI 친구 ‘디토’ 써보니

이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도전하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를 연결해 도우려 합니다.“AI와 대화를 나눈다”는 개념이 이제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챗GPT를 비롯한 다양한 AI 챗봇이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었고, 많은 사람들이 정보 검색이나 업무 처리를 위해 AI와 대화를 나눈다. 하지만 대부분의 AI 챗봇은 ‘도구’의 영역을 벗어나지 못한다. 동그란 얼굴에 큰 눈을 가진 이 캐릭터는 사용자의 표정과 감정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일반적인 챗봇과 달리 디토는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얼굴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대화를 나눈다. 처음에는 “AI가 내 얼굴을 본다”는 것이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 보니 이 기능이야말로 디토가 다른 AI 챗봇과 차별화되는 핵심이었다. 피곤한 표정으로 화면을 보고 있으면 디토가 먼저 “오늘 좀 힘들어 보이는데 괜찮아?”라고 물어오고, 웃는 얼굴로 대화를 시작하면 “기분 좋은 일이 있었나 봐! 일반적인 AI 챗봇은 사용자가 말한 내용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데 그친다. “오늘 회사에서 힘든 일이 있었어”라고 말하면 “많이 힘들었겠다. 괜찮아?”라는 식의 반응이 전부다.하지만 디토는 다르다. 텍스트를 입력하는 대신 마치 영상통화를 하듯 디토의 얼굴을 보며 음성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이다.음성 대화의 장점은 단순히 입력의 편리함에 그치지 않는다. 디토는 사용자의 목소리 톤, 말하는 속도, 억양 등을 분석해 감정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한다. 실제로 피곤한 상태에서 느리고 낮은 목소리로 말을 걸자, 디토는 평소보다 더 조심스럽고 부드러운 어조로 반응했다. 일반적인 캐릭터 AI 챗봇은 MBTI처럼 고정된 성격을 갖는다. 하루 동안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디토가 사용자의 하루를 그림일기로 그려준다. 이를 통해 디토가 내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하루를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귀찮아서 일기를 쓰지 않는 사람에게도 유용한 기능이다. 디토와 대화만 나누면 자동으로 일기가 작성되니 별도의 노력 없이 일상을 기록할 수 있다.디토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올해 최고의 게임 주인공은?"...'대한민국 게임대상' 온라인 투표 시작

인기게임상 후보에는 △세븐나이츠 리버스(넷마블넥서스) △셰이프 오브 드림즈(리자드스무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샌드폴 인터랙티브) △퍼스트 버서커: 카잔(네오플) △P의 거짓: 서곡(네오위즈) 등이 올랐다. 본상 후보작에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위메이드엑스알) △마비노기 모바일(데브캣) △뱀피르(넷마블네오) △세븐나이츠 리버스(넷마블넥서스) △퍼스트 버서커: 카잔(네오플) △후즈 앳 더 도어(스코넥엔터테인먼트) △P의 거짓: 서곡(네오위즈) △RF온라인 넥스트(넷마블엔투) 등 총 8종 게임이 선정됐다. 인디게임상 후보에는 △래토피아 △멸망한 세계의 신이 되었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안아줘요 동물맨션 △픽셀 용병단: 수집형RPG 등이 올랐다.



HLB, ESMO 2025서 리보세라닙 임상 대거 공개…간암·희귀암 효과

인벤티지랩이 엠제이파트너스의 신주발행 관련 소송을 ‘허위 주장’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퓨쳐켐, ESMO서 FC705 임상 2상 결과 발표…기술이전 논의 본격화

인벤티지랩이 엠제이파트너스의 신주발행 관련 소송을 ‘허위 주장’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 몰도바 허가…유럽 시장 공략 강화

인벤티지랩이 엠제이파트너스의 신주발행 관련 소송을 ‘허위 주장’으로 규정하고 강경 대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구윤철·배경훈 부총리, 국가AI 대전환·초혁신경제 실현 뒷받침

청사사진단 구 부총리와 배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총리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 부총리와 배 부총리는 향후 부총리 간 적극적 소통·협력 강화를 통해 AI 대전환·초혁신경제로의 이행 등 정책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 회복 및 도약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中, 가성비폰 넘어 'AI폰' 공세…신흥국서 삼성·애플 제쳤다

전 세계 5위 스마트폰 브랜드인 중국 비보가 개인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자체 개발 운영체제(OS)를 공개했다. 비보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비보가 3분기 점유율 9%로 5위를 유지했다고 발표했다. 비보는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현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유통 채널을 폭넓게 채택하는 전략을 취해 출하량을 끌어올렸다.동남아(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에선 점유율 3~5위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에선 올 3분기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출하량 1050만대를 기록한 화웨이를 2위로 끌어내기로 1180만대를 출하하면서 선두를 탈환한 것.비보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으로 신흥 시장에서 덩치를 키웠던 기존 전략에 AI 경쟁력을 더하기 시작했다. 검색어만 입력하면 AI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찾는다는 설명이다. AI가 보고서나 메시지와 같은 다양한 글쓰기를 지원하는 'AI 글쓰기 도우미'도 지원한다. 또 문서를 스캔할 경우 AI가 필기체와 음영을 모두 구분해 디지털 파일로 변환한다.AI 편집 기능을 이용하면 사진 속 피사체를 자유롭게 옮기거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배경은 AI가 알아서 수정한다.



NIPA, 日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에서 디지털 혁신 기술 선보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2025 일본 정보통신 주간 추계 행사’에 국내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업 50개 사와 함께 참가해 진흥원 공동관(KOREA NIPA Pavilion)을 운영하고,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일본 정보통신 주간'은 정보 보안, 클라우드, 인공지능, 업무 자동화 등 15개 분야를 아우르는 일본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종합 전시회로, 매년 봄과 가을에 도쿄를 비롯해 나고야, 오사카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연 4회 개최된다.행사는 △정보통신 주간(정보통신 전반) △디지털 전환 주간 △영업 및 디지털 마케팅 주간 △전자상거래 주간 등 4개 전문 전시회로 세분된다.진흥원 공동관은 인공지능(18개 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10개 사), 사물인터넷(12개 사), 반도체(4개 사), 확장현실(6개 사)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아우르며,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집약적으로 선보이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전시회는 일본의 디지털 산업 관계자와 구매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표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 국내 기업들은 현장에서 자사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일본 산업계에 직접 소개하고, 현지 구매자 및 투자자와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특히 전시 첫날인 22일에는 진흥원이 주최하고 일본 산업계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한·일 디지털 공동 세미나’가 호텔 뉴 오타니 마쿠하리에서 별도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는 한·일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을 위해 양국의 디지털 분야 정책과 산업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이번 교류를 출발점으로 일본 현지 기관과의 협력 관계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앞으로도 진흥원은 국내 정보통신·소프트웨어 기업이 일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테일로디, 기술로 반려동물의 마음을 돌보다…케어포유의 AI 헬스케어 비전” [동국대 캠퍼스타운 2025]

동국대학교는 2022년부터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 서북도심권 창업 생태계를 만들었습니다. 층간소음, 분리불안, 짖음 문제 등 제품이나 훈육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기술로 풀 수 있다는 가능성이 열렸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반려동물의 정서적 건강과 생활환경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기술로 반려동물의 마음을 돌보는 기업’을 추구하는 케어포유가 대표적이다. 창업 초기 케어포유는 방음하는 펫하우스 제조 기업으로 시작했으나, 현재 IoT 센서 모듈을 결합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깊은 잠을 못 자고 스트레스로 불안 증세를 보이는 반려견의 문제를 직접 겪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능성 펫하우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테일로디는 8개 라인업(뮤트 버즈, 뮤트 스퀘어, 뮤트 컴팩트, 뮤트 벙커, 뮤트 프리미엄 등) 제품을 보유했다.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한다. 김준용 대표는 “타사 제품이 디자인이나 편의성 중심이라면, 테일로디는 데이터 기반의 반려동물 멘탈·피지컬 케어 솔루션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이 데이터는 보호자에게 리포트될 예정이다. 김준용 대표는 “내부적으로 모니터링 및 리포팅 시스템의 데모 단계를 거쳤으며, 내년 상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케어포유는 향후 AI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제안을 해주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AI가 반려동물의 하루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거대 언어모델(LLM) 도입을 통해 ‘오늘은 스트레스 지수가 낮으니 산책을 30분 늘려보세요’처럼 보호자에게 맞춤형하는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10건 이상의 특허, 상표, 디자인 출원 및 등록을 완료했다.케어포유는 내년 상반기에 UX/UI 설계 및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AI 기반 반려동물 케어 솔루션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AI가 골라준 일자리 봤더니…입사 지원자 확 늘었다

공고조회 수, 서비스 이용자 수는 각각 43%, 11%씩 늘었다. 실제 입사지원으로 전환하는 비율은 50%를 웃돌았다.이번 성과는 AI 솔루션 륩의 세 가지 모델을 내재화해 추천 기능이 대폭 강화되고 구직자와 공고 간 정합성이 대폭 개선된 결과다. 잡코리아는 서비스 출시 이후에도 AI 추천 모델을 고도화하면서 매칭 정확도를 높이고 구직자들 검색시간을 단축했다.



J&J '아미반타맙', 난치성 두경부암서 유의미한 효능 입증[ESMO 2025]

유방암 치료의 글로벌 패러다임이 송두...



룩셈부르크 자리잡은 韓기업 'DDE', AI드론 기술 선보인다

시찰단은 룩셈부르크 페딜(Fedil) 알렉스 슈만 부회장을 대표로 정부 등의 ‘디지털 및 혁신(Digital & Innovation)’ 분야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시찰단에는 룩스코넥트(정부·금융기관용 보안 솔루션 공기업)의 폴 콘스부룩 최고경영자(CEO)와 현지 유력 언론사 RTL룩셈부르크의 크리스토프 구센 CEO가 포함됐다. 룩셈부르크는 정부 주도로 AI 드론 산업을 집중 양성하고 있다.룩셈부르크 기반으로 활동하는 국내 AI 기업인 DDE는 2022년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AI 기반 설계·분석 기술을 활용해 우주 분야 경량화·고효율 구조 개발 사업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 회사 측은 “이 같은 실적과 경험을 기반으로 내년엔 미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등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귀띔했다.김봉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MRI 조영제’ 필리핀 수출개시… “점유율 1위 목표 박차”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 유나이티드빌딩에서 필리핀 바이오파마사(대표 아이다 볼라자)와 MRI 조영제 ‘가도바주(성분명: 가도부트롤, Gadobutro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공공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업의 기술력이 결합해 시너지를 낸 대표적 사례”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약, 美서 소아 적응증 허가 획득

추가된 적응증은 소아성 포도막염과 소아성 화농성 한선염 두 가지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독점권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소아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획득해 빠른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



JW중외 혈우병약, WHO 필수의약품 등재

JW중외제약은 2017년 헴리브라의 국내 개발·판권을 확보해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헴리브라는 혈액 응고 제8인자의 기능을 모방하도록 설계된 이중 항체 치료제다. A형 혈우병 환자 중 제8인자 제제에 내성을 지닌 항체 보유 환자와 비항체 환자에게 모두 쓸 수 있다.



박희동 "여성 탈모 원인 잡는 기능성 화장품 출시"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최근 여성 탈모 기능성 화장품 ‘모티풀’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서로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세 가지 성분을 동시에 담은 트리노제닉스가 핵심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아마존에서는 이미 유통 중이다. 트리노제닉스의 세 가지 성분은 각각 다른 효능을 지닌다. ‘리노보돌’은 모낭 내 PGE2를 증가시켜 모발 생장을 돕고, ‘리노보졸’은 탈모 유발 물질인 PGD2의 작용을 억제한다. 박 대표는 “트리노제닉스는 탈모 기능성 화장품으로서 인체시험 데이터를 확보한 제품”이라며 “모티풀 출시를 시작으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차세대 항암제…약물 내성 해결법 찾았다

최근 비만·당뇨병 등 대사 질환 분야에서 더욱 주목받은 한미약품은 이날 ESMO 2025에서 차세대 표적 항암제 ‘HM97662’ 포스터 발표에 나섰다. 이번 발표를 기점으로 항암 파이프라인을 명실상부한 자사 양대 축으로 세우고 글로벌 경쟁에 나서기 위해서다. 이번 ESMO 2025에서 공개된 HM97662의 초기 임상 데이터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꼽히는 약물 내성을 극복할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EZH2 단일 억제제가 EZH1의 상보적 활성화로 내성이 생길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다.



'빅5' 병원, 인력난에 AI 전환 속도낸다

국내 주요 대형병원은 음성 인식으로 진료기록을 자동 작성하는 ‘보이스 EMR(진료기록)’을 잇따라 도입하고, 영상 판독과 환자 모니터링에서도 AI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9월, 서울아산병원은 4월 보이스 EMR을 도입했다. 진료실과 병동 내 설치된 녹음기와 태블릿PC가 환자와 의료진의 대화 내용을 녹음해 실시간으로 EMR을 작성한다. 지난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연 ‘뇌졸중 AI 국제 검증 세미나’에선 전 세계 뇌졸중 석학들이 참가해 AI와 판독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AI가 판정승을 거뒀다. 김동억 동국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AI 기술을 활용하면 증상이 악화될 고위험군 환자의 조기 탐지가 더욱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AI는 환자 예후 관찰에도 활용되고 있다. 환자의 심박수, 산소포화도, 호흡수 등을 확인해 환자의 이상 징후를 의료진에 알려주는 제품이 나오면서다.병원 내 AI 도입으로 환자의 목숨을 구한 사례도 있다.



[포토] KT, MS 손잡고 '이노베이션 허브' 개관

현장에 참석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이번 KPAS 2025의 가장 주요한 특징으로 ‘리버스 피칭’을 꼽았다. . .



박희준 한양대 교수팀, 고성능 박막트랜지스터 개발

반도체는 불순물 종류에 따라 P형과 N형으로 나뉜다. N형 소자와 달리 P형 소자는 고성능을 구현하기 어렵다.



LG유플 '익시오 2.0' 공개…지난 통화까지 AI가 분석

이번에 공개된 익시오 2.0에는 AI 대화 검색, 스마트 요약 등이 추가됐다. AI 대화 검색 기능은 기존 통화 중에서 기억나지 않는 내용을 AI에게 질문하고 답변받는 기능이다.



이노스페이스, 국내기업 첫 민간 상업 발사 허가 얻었다

코스닥시장 상장사 이노스페이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주항공청으로부터 민간 상업 발사체 발사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첫 상업 발사체인 ‘한빛-나노’ 발사를 위한 우주청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발사 준비에 들어갔다. 발사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4주간이다. 당초 이달 28일부터 11월 7일까지였으나 브라질 공군과 협의해 기간을 늘렸다. 이번 발사 미션의 이름은 ‘스페이스워드’다.



4100억으로 '24조' 찍었다…AI 타고 대박 난 '뜻밖의 회사'

글로벌 인사관리(HR) 플랫폼 기업 딜이 3억달러(약 4170억원)를 투자받고 기업가치를 173억달러(약 24조5000억원) 규모로 키웠다. 또 다른 HR테크 기업 리플링도 지난 4월 대형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미국 내 HR 기업 M&A만 120건, 규모는 1800억달러(약 255조원)에 달했다. 투자를 받고 덩치를 키운 HR 플랫폼 업체들은 앞다퉈 M&A에 나섰다. 글로벌 HR 기업 워크데이는 최근 AI 기업 지식툴을 개발 중인 스웨덴 스타트업 사나를 11억달러(약 1조6000억원)에 사들이겠다고 발표했다. AI 채용 솔루션 스타트업 패러독스도 인수했다. 또 다른 HR 기업 인튜이트 역시 중소기업 전문 HR 플랫폼 고코를 사들였다. 국내 HR 플랫폼 관계자는 “특정 분야에서 기술적으로 뛰어난 HR 스타트업들이 원스톱 플랫폼 구축을 원하는 대형 HR 기업에 연달아 인수되는 거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바티스· 버텍스 등 앞다퉈 '원샷 투여 치료제' 개발

스위스 노바티스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 미국 버텍스파마슈티컬스의 세계 첫 크리스퍼 유전자편집 치료제 ‘카스게비’…. 세계 제약·바이오 산업의 역사를 바꾸고 있는 유전자 치료제다. 이들 치료제가 ‘원샷’ 투여로 유전 질환을 없애주는 시대를 연 뒤 신약 개발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상용화한 세포·유전자 치료제가 급격히 늘면서 2030년께부터 3세대 치료제 시대가 본격 개화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바이엘, 희소·면역질환 플랫폼 적극 발굴…韓과도 협력"

“한국은 바이오 기술과 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는 데다 놀라울 정도로 많은 기업이 혁신 기술 개발에 도전하는 국가입니다. 그는 바이엘이 보폭을 넓히고 있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에서도 한국이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활용해 사업 모델 전환에 나선 것이다. 글로벌 제약사는 바이오 기업을 인수한 뒤엔 대부분 내부 사업부로 완전 합병해 ‘전통 기업’의 정체성을 강화한다. 바이엘은 달랐다. 이들을 편입하는 대신 기업 고유의 사업모델과 경영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가도록 했다. 액티늄225를 활용한 전립선암 방사성 치료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세바베티닙’ 등을 개발하고 있다. 2023년 미국 1위 AI 신약 개발 기업 리커전테라퓨틱스와 손잡고 물질 발굴 속도를 높였다.



'162년 獨제약사' 바이엘의 혁신…세포·유전자 치료 '드라이브'

‘바스크 기술단지’에 둥지를 튼 독일 바이엘의 손자회사 바이럴젠이 세계 최대 규모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기반 유전자 치료제 생산 시설을 가동하면서다. 바이엘은 바이럴젠의 2만8000여㎡ 규모 유전자 신약 생산기지를 한국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화학 합성의약품 중심 사업 구조에서 한발 나아간 행보였지만 아일리아의 뒤를 이어 시장을 놀라게 할 만한 후속 항체 신약 성과는 없었다.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에선 달랐다. 바이엘 인수 후 애스크바이오는 심부전, 파킨슨병 유전자 치료제 임상 2상 시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르면 3~4년 안에 신약 개발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계의 고장난 회로를 바꾸는 것처럼 몸속 잘못된 단백질 생산 설계도를 바꿀 수 있어서다. 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바이럴젠은 뇌와 근육, 망막 등 인체 여러 부위에 유전자를 전달할 수 있도록 30종류의 AAV 혈청형 플랫폼을 보유했다. 바이럴젠은 2021년 상업용 제품 생산 인허가를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제조·과학기술 연구소를 개소했다. 생산 수요에 맞춰 2~2000L까지 물량을 폭넓게 조절할 수 있다.



AI전력 급한데…'송전기술' 명맥 끊겼다

2020년 일본의 히타치는 스위스·스웨덴 합작사인 ABB로부터 전력 그리드 사업 부문을 약 110억달러에 인수했다. 히타치에너지로 사명이 바뀐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설비다. 이 같은 중요성에도 HVDC 연구 생태계는 붕괴 직전이다. 20일 주요 대학에 따르면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정현교 교수가 2020년 퇴임한 이후 학생을 가르칠 교수가 없다. 고려대 역시 1990년대에 퇴임한 천희영 교수를 마지막으로 HVDC 기기 설계 연구실을 폐쇄했다. 하지만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필요한 기술 규격은 2기가와트(GW)·525㎸급이다.



'100년 기술' 레거시 공학, 中과 싸울 무기인데…연구 생태계 붕괴

히타치에너지로 사명이 바뀐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설비다. 발전소에서 생산한 교류(AC) 전력을 고전압 직류(DC)로 바꿔 먼 거리까지 효율적으로 보내는 송전 기술이다.정부도 HVDC에 주목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해 2030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의 핵심 기술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중요성에도 HVDC 연구 생태계는 붕괴 직전이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KAIST 등 주요 대학에 관련 기술을 가르칠 교수가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다. 현재까지 우리 기술로 개발한 HVDC 변압 설비 기술 수준은 500메가와트(㎿)·120킬로볼트(㎸)급이다. 하지만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필요한 기술 규격은 2기가와트(GW)·525㎸급이다. 업계 관계자는 “에너지 고속도로를 완성하기 위해선 히타치에너지 등 해외 기업에 손을 내밀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최근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는 전기에너지 분야 교원 모집에 세 차례 연속 실패했다. 고려대 학부 역사상 동일 분야 교수 채용을 세 번 연속 공고한 것도 이례적인데, 모두 무산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대, 연세대, KAIST에도 HVDC 전공 교수는 ‘제로’다.변압기 설계는 1980년대만 해도 공대에서 인기 분야였다. 문제는 변압기 설계와 같은 레거시(legacy) 공학이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만나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다. 레거시 공학이란 산업 표준이 이미 확립돼 있고, 구조·원리가 100년 이상 변하지 않은 기술을 의미한다. HVDC 핵심은 ‘전압형 변환용 변압기’다. 물결처럼 요동치는 AC와 달리 한 방향의 일직선으로 전기를 보내는 DC 송전은 AI 시대 ‘에너지 고속도로’를 만드는 데 필수다.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도 최근 아스팔트·콘크리트(아스콘) 전공 교원을 세 차례 공모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현재 전공 교수가 한 명뿐이다.



보이스피싱 잡던 '익시오'가 이 기능까지?…LG유플, 2.0버전 공개

LG유플러스가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한 ‘익시오 2.0’을 공개했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단순 기록이나 반복 업무를 넘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해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LG유플러스는 20일 익시오에 AI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AI 기능을 기반으로 보안을 넘어 개인 맞춤형 기능으로 편의성까지 확대한 것이다. 메모, 토론, 문의, 할 일 등의 간단한 형태를 비롯해 부동산 중개, 영업 활동 등 업무에 최적화된 양식으로 내용으로 요약한다. 요약된 내용은 간단하게 수정하거나 복사, 공유할 수 있다.디스커버 2.0은 통화와 문자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필요한 AI 기능을 추천하는 안내 페이지다.



美는 민관학 뭉쳐 '기반기술 인프라' 꾸준히 관리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국립과학재단(NSF) 등의 예산을 삭감한 것에 노벨상 수상자들까지 나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빅테크들이 강조하는 첨단 기술에만 자금이 쏠릴 경우 미국 기초과학·공학의 토대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단일 프로젝트가 끝나도 장비와 연구 네트워크가 유지돼 연구의 연속성이 끊기지 않는다.



"국립대는 필수공학, 사립은 응용전공 강화를"

“지금은 국립대나 사립대나 똑같이 움직입니다. 산업의 기반이 되는 필수 공학을 책임질 곳이 없어요.”장길수 고려대 공과대학장(사진)은 필수 공학이 사라지는 대학 연구 환경의 근본적 원인을 이같이 짚었다. 1990년대 천희영 교수가 퇴임한 이후 명맥이 끊겨서다. 공고를 내고 직접 ‘리크루팅’에도 나섰지만 구할 수 없었다. 고려대는 현재 학부생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전기기기 강의만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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