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

정치 2025-09-26

대통령실 참모 31명 평균 재산 22억···11명은 강남 3구에 집 있거나 전세 거주

공직자윤리위, 이재명 정부 첫 재산공개···김상호 비서관 60억 ‘1위’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참모진의 평균 재산은 22억284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모진의 3분의 1이 서울 강남 3구에 집을 보유하거나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6월 새 정부가 들어선 후 대통령실 참모진의 재산 내역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구 춘추관장)은 대통령실 참모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비서관은 60억7837만원을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재산 중에는 부동산 비중이 높았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다세대주택 총 6채, 서울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 1채 등을 보유해 75억원을 신고했다. 채무는 22억9615만원을 신고했다. 수석급 이상에서는 문진영 사회수석이 55억3197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대통령실 참모진 재산 첫공개…3명 중 1명 강남3구 부동산 보유

이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 중 대통령실 고위공직자의 재산 평균액이다. 대통령실 참모진 중 재산 1위는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으로 모두 60억7천800만원을 보유했다. 김 비서관은 이번 공개 대상 전체 공직자 중에서도 재산이 가장 많았다. 김 비서관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다세대주택 6채(총 가액 40억원)와 35억원 상당의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했다. 김 비서관의 현금 재산은 5천200만원이었다. 이 비서관은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23억5천200만원)를 배우자와 공동 소유했으며, 장·차남 공동 명의의 가락동 헬리오시티 아파트(22억9천만원) 등도 신고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초구 서초동 서초래미안 아파트(15억6천700만원)를 포함해 42억2천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하정우 AI수석은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한 분당 수내동 파크타운 아파트(16억5천만원 상당)를 비롯해 총 28억6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권 비서관은 주택 매입을 위한 본인 명의 사인 간 채무 2억원, 배우자 명의의 금융채무 12억7천100만원을 함께 신고했다. 그동안 세간에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아 관심을 받는 김 비서관은 11억8천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 김 비서관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더샵 판교포레스트아파트(7억5천만원 상당)를 배우자와 공동 보유했다. 김 비서관은 대장동 아파트를 주택 청약을 통해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김 비서관의 채무는 총 9억8천900만원이었다.



고위공직 145명 재산공개…대통령실 참모 평균 재산 22억원

김상호 비서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강남구 대치동 주택과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 등 75억원 상당의 부동산이 재산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배우자와 자녀들 소유의 1억6천여만원 상당 가상자산 및 고(故) 신영복 선생의 '처음처럼' 서화 등 1천400만원 상당 골동품·예술품도 신고했다. 본인 명의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의 다른 반포동 아파트 전세권을 비롯해 34억6천여만원 상당의 부동산과 15억9천여만원 예금, 12억8천여만원 상당 증권 등을 신고했다. 이밖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42억2천421만원,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24억2천922만원을 신고했다. 이종석 국정원장은 19억9천192만원의 재산을 이번에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선 김동조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239억4천888만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다. 정진석 전 비서실장은 종전보다 9억4천여만원 늘어난 98억3천831만원을 신고했다.



李대통령 "남북 군사 대치로 韓 저평가…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아울러 이 대통령은 "우려되는 점은 북한이 이를 다른 나라에 수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며 "북한의 핵탄두 생산이나 ICBM 개발 및 수출을 중단시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안보적 이익이 있지 않나. 이어 이 대통령은 "굳이 비교하자면 대만도 중국의 위협을 받고 있지만 대한민국처럼 저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이런 한국의 저평가 문제는 앞으로 많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군사력은 주한미군을 빼더라도 자체 군사력만으로 세계 5위 수준"이라며 "북한의 1년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해도 한국의 국방비가 1.



李 대통령 "남북 대치로 한국 저평가…새 정부 이런 리스크 해소할 것"

李 대통령 "남북 대치로 한국 저평가…새 정부 이런 리스크 해소할 것"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남북의 군사적 대치로 인한 불안정성 탓에 한국이 저평가되는 문제가 있다"면서 "새 정부는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를 확실히 해소하겠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러면서 "이처럼 대한민국이 압도적 국방력·경제력·종합방위력을 갖춘 데다 정부도 안보 문제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만큼 군사적 문제는 지금 한반도의 위협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이대로 방치하면 매년 15∼20개 정도 핵폭탄이 늘 것"이라고 전하면서 "우려되는 점은 북한이 이를 다른 나라에 수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삼계탕·도깨비에 반했어요"…김혜경 여사 "한국문화, 세계가 즐기는 공동 자산"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뉴욕의 한 한식당에서 유엔 한국문화동호회(Korean Cultural Society)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한국문화가 지닌 '더불어 함께하는 배려의 가치'는 유엔이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 협력의 가치와도 일맥상통한다"면서 "앞으로도 유엔 내에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동호회 회장은 "유엔의 가치와 한국의 나눔 정신은 닮아 있다"면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국제적 시야와 가치관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김 여사는 "한국문화의 매력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교류와 공감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뉴욕서 모건스탠리 회장 찾더니···이 대통령 “외환거래 시간 제한 없앨 것”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 투자서밋에서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회장의 도움을 받아 통역기를 착용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를 요청하는 취지의 모두발언을 하던 도중 “모건스탠리 혹시 오셨습니까”라며 헨리 페르난데스 MSCI 회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페르난데스 회장을 발견하고는 “오늘 특별히 뵙고 싶었는데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3차 상법 개정, 저항 있어도 해야될 일…실제 시행할 것"

이 대통령은 "아예 불투명하고 불공정한 거래는 꿈도 꿀 수 없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통해 부당 이익을 노리면 그야말로 완전히 망해버리는, 결코 (부당 거래를) 시도할 수 없는 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써밋' 행사에 참석해 "3차 상법 개정을 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두번에 걸쳐 상법 개정을 했는데 기업의 불합리한 의사결정 구조를 아주 합리적인 의사 결정 시스템으로 바꿀 것"이라며 세번째 상법 개정안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투자 세일즈 직접 나선 李대통령…"북핵 중단, 3차 상법개정"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주가를 발목 잡는 요인으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기업, 시장의 불공정성을 거론했다. 단기적으로는 핵개발, 핵수출, ICBM 개발을 중단하자. 중기적으로 핵무기를 감축해 나가자.



李대통령 "지정학적 리스크 확실히 해소…韓시장 대대적 체질개선"(종합)

이 대통령은 우선 "남북의 군사적 대치로 인한 불안정성 탓에 한국이 저평가되는 문제가 있다"며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를 확실히 해소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려되는 점은 북한이 이를 다른 나라에 수출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며 "북한의 핵탄두 생산이나 ICBM 개발 및 수출을 중단시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안보적 이익이 있지 않나. 그러니 단기적으로 이를 중단시키고 중기적으로 감축하고 장기적으로는 비핵화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군사력은 주한미군을 빼더라도 자체 군사력만으로 세계 5위 수준이다. 이 대통령은 "북한은 지금 전쟁 직후에도 하지 않은 3중 철조망을 설치하고 있다. (남한이) 북쪽으로 못 올라오도록 방어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군사력에서 워낙 밀리니 불안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대한민국이 압도적 국방력·경제력·종합방위력을 갖춘 데다 정부도 안보 문제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만큼 군사적 문제는 지금 한반도의 위협이라고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른 이유로 북한을 자꾸 자극하고 도발하는 (일이 있었다)"며 "군사력으로 압도하더라도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면 경제적 손실로 이어진다. 북한과의 관계 개선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가를 조작하거나 시장을 왜곡하면 패가망신을 시키도록 하고 있다"며 "불공정 거래는 꿈도 꿀 수 없는 시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美, 北인사 2명 신규제재…"미얀마 군정에 무기 불법판매"(종합)

미얀마 소재 무기 조달 기업 '로열 순 레이' 유한회사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제재 대상들은 미국 내 모든 자산이 동결되며 미국인과의 모든 거래가 금지된다. 재무부는 김영주의 경우 공중 투하 폭탄 유도 장비와 폭탄, 공중 모니터링 장비 등을 미얀마 공군에 공급하는 데 역할을 했고, 남철웅은 동남아 지역에서 외화 수입을 세탁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221 총국'으로도 불리는 KOMID는 북한의 주요 무기 거래상이자, 탄도미사일 및 재래식 무기의 중요 장비 등의 수출업자라고 재무부는 소개했다. 존 K. 헐리 재무부 테러·금융정보담당 차관은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재무부는 이를 지탱하는 자금 네트워크를 계속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참모 평균 재산 23.6억…100억대 자산가 없어

대통령실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60억대 자산을 보유한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발탁된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 차관급 이상 중 100억원 넘는 자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없었다. 50억원 이상을 신고한 공직자는 3명이었다. 신문 출신 공보참모인 김 비서관이 60억7837만원으로 대통령실뿐 아니라 이번 재산공개 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교수 출신인 문진영 사회수석이 두 번째로 많은 55억3197만원을 신고했다.



안보리스크 해소·3차 상법개정…李대통령의 '한국투자' 4大 해법

불공정 거래를 척결해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를 합리화하면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낮추는 한편 확장재정정책을 통해 적극적 신(新)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겠다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서밋' 행사에서 월가 금융사들의 한국 투자를 권유하면서 이런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국내에서 "주가조작이나 시장을 왜곡하면 패가망신한다"고 강조한 사실을 소개하기도 했다. 기업 의사결정 구조 합리화와 관련해서는 '3차 상법 개정'에 나서겠다는 뜻을 공식화했다. 이 대통령은 개정 방향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 세제 개혁을 통해 더 많은 배당을 이뤄지게 한다든지, 경영권 방어를 위한 자사주 취득을 이기적으로 남용하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해법인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와 관련해서는 재래식 전력의 우위를 부각하며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정책, 경제정책에 대해 국민과 기업인이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겠다"며 정부의 산업정책을 믿고 투자에 나설 것을 권유했다.



뉴욕 요리교실서 김밥 만든 金여사 "놀림대상이었는데 인기 실감"

그러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으니 여러분도 한국에서 큰 언니가 왔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말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 여사는 전날인 24일에는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K푸드 현장간담회에도 참석해 한식 관련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간담회에서 "뉴욕 코리아타운을 둘러보고서 한식의 인기를 실감했다. 10년 전 미국 학교에서는 김밥 도시락이 놀림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인기가 엄청나다"며 "앞으로 전 세계에 한국 음식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北 리스크 확실히 해소하겠다…대만, 中 위협에도 저평가 안돼"

< 뉴욕증권거래소에 뜬 태극기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대한민국 투자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전광판에 태극기가 게시돼 있다. 북핵 위협이 크지만 남북 긴장을 줄일 수 있다는 취지다. 그러면서 “모건스탠리에서도 오셨냐”며 “특별히 뵙고 싶었는데, 잘 부탁드린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또 “아까 대한민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분이 계셨는데 농담으로 부동산보다 주식으로 방향을 바꾸는 게 어떠냐고 했다”고 말했다.



[뉴욕방문 결산] '민주한국 복귀·END 구상' 천명…관세협상 돌파구 모색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이뤄진 이번 방미는 이 대통령의 실질적인 다자외교 데뷔 무대였다.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에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이른바 'END 이니셔티브'로 명명한 한반도 평화 비전을 공개했다. 국제사회에 인공지능(AI) 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촉구함으로써 글로벌 책임 강국의 입지를 다지면서 다양한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민생경제 행보도 이어갔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접촉이 이뤄지지 않는 등 당면한 최대 과제인 관세협상은 눈에 띄는 진전을 보이지 못해 숙제로 남았다. 이를 통해 전쟁의 폐허 속에서 유엔의 지원을 받던 한국이 어느덧 성숙한 글로벌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했음을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유엔본부 총회장에 모인 각국 대표단을 향해 "대한민국 국민이 증명한 길에 (유엔의 과제에 대한) 답이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 'END 이니셔티브'로 국제사회 공감 끌어내…北 반응은 미지수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긴장을 해소하고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접근법인 'END 이니셔티브'도 처음 선보였다. 다만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지기 위해 필요한 북한의 긍정적 반응은 아직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 대통령은 비핵화와 관련해 "단기간에 해결되기 어렵다는 냉철한 인식의 기초 위에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 최대 다자외교 무대서 '국익중심 실용외교'…경제외교에도 박차 이 대통령은 세계 최대 다자외교 무대인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국익중심 실용외교'에 가속페달을 밟는 동시에 민생경제에 초점을 맞춘 행보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는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월가를 대표하는 금융인들을 만났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후의 투자 패키지 협상 과정에서 중대한 분수령이라고 본다"며 "긍정적인 방향의 접견이었고, 그런 결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욕서 K푸드 행사 참여한 金여사 "김밥 인기 엄청나"

김 여사는 뉴욕 코리아 소사이어티에 맨해튼 한국학교 동포 어린이 18명을 초청, 함께 김밥을 만드는 행사에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한식, 그 중에서도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김밥을 함께 만들면서, 외국에 살면서도 한국의 역사와 한글, 전통놀이 등 우리 문화를 배우고 있는 동포 어린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여사는 "유엔 직원들이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한국 문화가 가진 '더불어 함께하는 배려의 가치'가 유엔에서 추구하는 '다양성과 포용, 협력의 가치'와 일맥상통하는 만큼 앞으로도 유엔 내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더 깊어질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李대통령, 글로벌 투자자들에 "역외 원화거래 시장 문제 조속히 해소"

행사에는 SK 최태원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등 우리나라 경제· 금융 부문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미측에서는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엠마누엘 로만 핌코 CEO, 헨리 페르난데스 MSCI CEO 등 미국 경제·금융계의 핵심 인사 20명이 참석했다. 것은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현재 제한돼 있는 국내 외환시장 운영시간도 사실상 제약이 없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한국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양국 경제·금융계 주요 인사들은 코리아 프리미엄 창출을 위한 새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한국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자본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상법 개정 및 외환시장 운영시간 연장 등 외환시장 개혁 노력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고, 이러한 조치가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송참사 국정조사 마무리...김영환 충북지사 고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오송참사 국정조사가 마무리됐다. 또 지방자치단체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 문제도 짚었다.특히 행안위 소속 민주당 등 범여권 의원들은 김 지사 재수사 필요성을 제기했다.



방통위→'방미통위' 달라지는 점…방심위원장도 탄핵 가능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출범 17년 만에 종료되고, 대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문을 연다. 기존 방통위 5인 상임위원 체제에서 방미통위는 상임 3인, 비상임 4인 총 7인 체제로 바뀐다. 여야 3대 2구도에서 4대 3구도로 재편된다.위원회 구성이 이렇게 바뀐 배경에는 방통위의 정파성이 문제로 꼽힌다. 여야 3 대 2구도였던 것이 4 대 3 구도로 달라졌을 뿐 구성 방식이 그대로여서다. 위원 결격 사유 조항도 기존 방통위 설치법과 거의 유사하다. 규제기관이던 방통위가 이젠 진흥까지 책임지는 부처로 거듭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그러나 이번 법안에서 OTT가 빠졌다는 점에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때 심의위원장을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하고 국회의 탄핵소추가 가능하게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 위원장은 국회 법사위에 참석해 "얼굴에 점 하나 찍고 전혀 다른 사람이라고 얘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다만 이진숙 하나만 축출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검찰폐지' 정부조직법, 처리속도 역대 2위…"이게 지금 국회"

검찰청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이 단 11일 만에 처리된다. 문민정부 이후 역대 정권을 통틀어 두 번째로 빠른 처리 속도다.전문가들은 "현재의 국회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했다. 압도적 힘을 가진 여당의 독주, 이를 견제할 전략과 힘이 전혀 없는 무기력한 야당이라는 것이다.26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본회의 통과가 유력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발의됐다. 필리버스터가 끝나면 민주당은 곧장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시킬 계획이다.결국 발의부터 본회의 통과까지 단 11일이 걸린 것이다. 문민정부 이후 역대 두 번째 속도로 처리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다.박근혜·문재인 정부에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발의되고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각각 51일, 41일이 걸렸다. 부작용이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특검법 '합의 파기'→정부조직법 후퇴 '나비효과'

이재명 정부 첫 정부조직법은 금융조직 개편안이 통째로 빠진 채 국회 본회의에 올라갔다. 후속 법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기까지 국회법상 패스트트랙 시한으로 규정된 180일을 꽉 채울 경우 내년 3월말쯤 된다. 그런데 그 때는 이미 6·3 지방선거를 두달 앞두게 되는 터. 말을 꺼내놓고 실천하지 않는 건 최악"이라고 말했다.물론, 합의 파기보다 국민의힘의 '발목 잡기' 태도가 근본적인 문제라는 반론도 나온다. 한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은 비쟁점 민생 법안도 이해관계에 따라 반대하는데, 정부조직 개편에 순탄하게 동의해줬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결국에는 위원장 선에서 막았을 게 뻔하고, 동의해 주지 않을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한 것"이라고도 했다.



李대통령, 유엔총회 일정 마치고 귀국길…오늘 밤 서울 도착

'민주 한국' 복귀 알리고 'END 구상' 공개…APEC 준비 박차 전망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을 위한 미국 뉴욕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26일 밤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다자외교 데뷔 무대였던 이번 방문에서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를 선언했다. 또 뉴욕 증권거래소를 방문해 한국 투자를 권유하는 등 경제 행보도 이어갔다.



尹 '특검기소' 첫 재판·보석 심문 진행…尹 직접 나온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심문도 함께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1차 공판과 보석 심문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과 보석 심문에 모두 출석한다. 자신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난 7월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에 출석한 후 85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7월 10일 재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로 내란 사건 공판에 11차례 연속 불출석했다. 이날 재판에서는 피고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 후 특검팀과 윤 전 대통령 측의 모두진술이 이뤄진다. 윤 전 대통령이 직접 발언할 가능성도 있다.



국회, 오늘 '검찰청 폐지' 정부조직법 필버 종료 후 표결

국회는 26일 본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첫 정부조직 개편 방향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표결한다.



"괴수와 무뢰배 놈들 역병 옮겨"..나체 상태 尹, 해부 그림 전시 논란

대구 중구 구립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나체 상태로 묘사한 그림이 전시돼 논란이다. 이에 대해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정치적인 작품은 회관 운영 조례상 전시할 수 없다”며 해당 작품이 걸린 1전시실을 폐쇄하라고 지시했다. 봉산문화회관은 전시회 첫날 주최 측인 대경미술연구원에 홍씨 그림 3점을 철거하라고 요구했다.



해외주류 직구 구입액 4년새 700%로 증가…불법주류 적발도 급증

최근 4년 사이 해외 주류 직구입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간부 협박에 강제로 끌려나갔는데 무단이탈 피의자 된 병사···간부 수사는 ‘멈춤’

육군 병사 훈련. 육군의 한 군부대에서 현역 간부가 병사를 영외로 끌고 나가 수십만원의 식사비용 등을 내도록 강요하고, 폭행과 욕설 등 가혹행위를 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수사 과정에서 오히려 끌려나간 병사가 무단이탈 혐의로 입건됐다. 군검찰은 피해자 대면 조사가 어렵다며 가해자로 지목된 간부 수사를 중단했다. 2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군검찰은 폭행·모욕·강요·공갈 등 혐의를 받는 육군 모 사단 소속 A중사 군 가혹행위 사건을 지난 7월 기소 중지했다. 그런데 이 사건을 수사하는 군검찰은 B씨가 해외에 있어 대면조사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사건을 기소 중지 처분했다. 문제는 이 사건이 불거지는 과정에서 A중사를 따라서 나간 B씨 역시 무단이탈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A중사는 이 과정에서 B씨에게 성희롱까지 했다고 한다.



장동혁 취임 한 달…‘윤어게인’ 갈팡질팡, 답 안 보이는 대여투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당대표 취임 한 달을 맞는다. 장 대표는 6년 만의 장외 투쟁에 나서는 등 당을 단합해 대여 투쟁에 집중했다. 장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파인 윤어게인 세력의 지지로 당선되자 당내에서는 외연 확장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전당대회 과정에서 장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 대신 극우 성향 유튜버 전한길씨에게 공천을 주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하면서 이러한 우려는 더욱 커졌다. 장 대표는 당선 회견에서 “이제 내부 총질 없는 단일대오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며 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찬탄파)를 겨냥했다. 당선 이후 장 대표는 중도층과 당내 통합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대표는 “중도에 있는 분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보수 정당을 만들겠다”고 하는가 하면 계파색이 옅은 김도읍·정희용 의원을 각각 당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에 임명했다. 당내 통합 노력과 윤어게인 세력과의 거리 두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아동·장애인 돕는 '진술조력인'도 지역편차…3년째 0명도 7곳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상근 진술 조력인은 총 14명이었다. 인천과 대전, 강원, 충남(세종), 전남, 경북, 제주는 상근 진술 조력인이 한명도 없었다. 이들 7개 지자체는 모두 최소 2023년부터 3년 가까이 상근 진술 조력인이 '0명'이었다. 반면 광주와 울산, 제주 등 지역은 비상근 진술 조력인이 3명에 불과했다. 부산과 대전, 강원, 충북 등도 비상근 진술 조력인이 10명을 하회했다. 진술 조력인의 지원 건수는 2021년 4천184건에서 지난해 4천517건까지 늘었다.



與정태호 "수은, 전범기업 참여사업에 1조5천억 금융지원 예정"

수출입은행은 이에 대해 "이 사업에 참여한 일본 기업들에 대해서는 사업주로서의 신용도 및 사업수행 능력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고 답했다고 정 의원은 밝혔다.



트럼프 "韓 대미투자금 3천500억 달러…그것은 선불"

우리가 이토록 잘한 적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관세와 무역 합의 덕분에 한 사례에서는 9천500억 달러를 확보하게 됐는데, 이전에는 전혀 지불하지 않던 금액"이라며 "아시다시피, 일본에서는 5천500억달러, 한국에서는 3천500억달러를 받는다. 이것은 선불"이라고 밝혔다. 9천500억 달러는 유럽연합(EU)의 사례를 거론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한미간 무역합의의 최대 쟁점인 3천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놓고 양국 입장이 평행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 유엔총회 참석 보도

김선경 부상은 유엔총회 고위급회기 마지막날인 29일 연설할 예정이다.



"러트닉 美 상무, 한국에 대미 투자액 소폭 증액 요구"

백악관 관계자는 WSJ에 "한국과의 협정을 세밀하게 조정 중이지만, 이미 합의된 내용에서 '극적인 이탈'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슬기



김병민 "민주당 덕분 한강버스 홍보, 오·철·석? 가까운 관계" [한판승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박종민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의 한강버스 정식 운행한 지 오늘로 정확히 일주일이 됐습니다. 한강 풍경을 즐길 수 있다는 호평도 있고.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병민>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박재홍> 그리고 박성태 실장님과 강찬호 논설위원님 어서 오세요.◆ 강찬호> 안녕하세요.◇ 박재홍> 한강버스 일주일 됐습니다. 걱정해 주신 분도 있고 이렇게 하면 조금 더 잘 될 것 같다고 조언해 주신 분도 많은데 그만큼 서울시가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재홍> 개통 닷새 만에 누적 탑승객이 12,913명. 많이 탄 거네요.◆ 김병민> 지난주 목요일에 개통을 했고, 어제까지 한 일주일 정도를 조사해 보니까 한 19,343명. 하루 평균으로 치게 되면 한 3,000~4,000명 정도가 탑승한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꽉꽉 타서 돌아갑니다.◆ 박성태> 1,000명 정도는 들이 기사 쓰려고 탈 수 있어요. (웃음)◆ 김병민> 타보시지 않아서. 모두 공감했다고 얘기를 합니다. 현장이 없어서 제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비단 2023년뿐 아니라 대한민국 수도 서울 한강에 배 한 척 없는 게 말이 되냐. 사실은 조금 더 일찍 보면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오세훈 서울시장 초창기 때 해왔고 그다음 21년 보궐선거에 들어오고 나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합니다. 그래서 한강을 시민들께 더 즐겁게 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그래서 최근의 한강을 보면 연간 한강을 찾고 있는 전체 시민들이 8,000명이 넘습니다. 그러니까 하루에 한강 주변에 머무시는 분들이 20만 명이 돼요. 그런 분들이 한강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배가 필요하다. (웃음)◆ 김병민> 한판승부를 들으면서.◆ 강찬호> 사실 한강에 배 좀 띄워야 된다고 하셨지만 사실 한강 유람선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것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고 한강 유람선은 그동안 배로서의 기능을 못한 건가요?◆ 김병민> 유람선은 관광객들의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고 비싸죠. 민간이 하고 있는데. 그리고 한 30분 정도밖에 못 탑니다. 그리고 한강을 보면 반포대교가 있는 잠수교가 있잖아요. 그런데 한강버스는 잠수교를 지나서 롯데타워 있는 잠실까지 배가 쭉 돌아올 수 있고 우리가 대중교통으로서의 대체 수단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게 되는 건 정시성을 갖고 있습니다. 정확한 시간에 선착장에 가게 되면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가 있게 되는 거죠. 이게 출퇴근용이라고 하면 너무 오래 걸리는 거 아니냐. 이런 말씀하시는 분도 있긴 하고.◆ 김병민> 지하철을 치게 되면 종점에서 종점까지 2시간 이렇게 얘기하면 지하철도 길게 느껴지잖아요. 그리고 7개 선착장이 있는데 지금은 일반 노선에서 한 개, 한 개 선착장을 서는 시간을 얘기하는 건데 곧 추석이 지나고 나면 급행 노선이 신설이 됩니다.◇ 박재홍> 9호선같이? 노선도 다 서지 않고.◆ 김병민> 급행 노선이 신설이 되면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여의도를 중점으로 놓고 여의도에서 잠실까지, 여의도에서 마곡까지. 그러면 마곡에서 여의도까지 한 30분 정도면 쭉 옵니다. 그리고 여의도에서 잠실까지는 50분 채 안 걸릴 거고요.◇ 박재홍> 일단 못마땅한 표정의 박성태 실장님 질문해 주세요. (웃음)◆ 박성태> 좀 그렇게 못마땅한 표정은 아니에요. (웃음) 대기실에서도 김병민 부시장님이 얘기했지만 저는 한강에 배가 다니는 건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안전문제만 잘 대비를 하면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출퇴근 교통수단으로서의 정체성이었는데 그 역할은 과연 할 수 있느냐. 의문점이 들어요. 가격이 저렴하다는 건 예산으로 밀어주니까 저렴할 수 있겠죠. 그건 누구나 할 수 있는 바고, 적절성의 문제가 있는 것이고.그런데 지금으로서는 급행이 나온다고 해도 사실은 한강 같은 경우는시민공원들이 있어서 선착장까지의 거리가 꽤 되거든요. 충분히 관광 상품도 될 수 있고. 이게 흔히 갖고 있는 편견이라고 생각하는데 7개 선착장의 거리가 생각보다 꽤 가까워요. 우리가 집에 부동산을 계산할 때 여기 역세권이에요, 이렇게 얘기하면 보통 얼마 정도를 생각하죠?◆ 박성태> 한 10분 이내.◆ 김병민> 10분 이내 거리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뚝섬, 자양역 인근. 자양역에 내려서 뚝섬 선착장까지 190m, 그냥 걸어서.◆ 박성태> 뚝섬만 너무 가깝게 한 거 아닙니까?◇ 박재홍> 지금 지역구시잖아요. (웃음)◆ 김병민> 이게 제가 만든 게 아니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 근처에 살았습니다.◇ 박재홍> 시장님께서 특별히 챙긴 겁니까? (웃음)◆ 김병민> 근데 이거는 어찌거나 지하철역을 저희가 거기다 만든 건 아니잖아요. 그런 것들은 다 개선이 확실히 되고 하는 겁니까?◆ 김병민> 그게 예전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 나올 때 한강 얘기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이후로 한강의 접근성이 꽤나 좋아졌고 지금 있는 선착장 같은 경우는 지하철과의 거리가 꽤 가깝다. 편하게 따릉이를 타고 이동해서 올 수 있는 편안한 거리들도 마련이 됐다.그리고 한강공원을 가면 요즘같이 날씨 좋을 때는 피크닉 공간으로서 한강을 정말 많이들 이용하지 않습니까? 이런 것들에 대한 대책은 있나요?◆ 김병민> 제가 동부간선 도로변에 살고 있는데 비가 많이 오면 동부간선도로도 침수가 돼서 교통통제를 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극한호우라든지 이상기변에 따라서 교통수단의 통제가 될 수 있다는 부분들은 심리적으로 인식을 하고 있거든요. 그렇게 많은 숫자가 아닙니다.◆ 강찬호> 주로 비 때문에 그런가요?◆ 김병민> 앞서 말씀드렸던 겨울. 겨울철에 한강이 어는 게 있고요. 한강의 물 위에 있는 상류에서 물을 방류하게 되면 팔당댐에 물을 방류하게 되면 한강 수위가 올라가잖아요. 지하철 환승할 때 보면 다 뛰어갑니다.◇ 박재홍> 마음이 바빠요.◆ 박성태> 걸어다니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과거의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 문모닝이라는 용어가 있었어요.◇ 박재홍> 박지원 국정원장의 문모닝.◆ 김병민> 아침에 시작하면서부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했던 분들이 계시잖아요. (웃음)◆ 김병민> 매일에 한 번씩 많은 분들이,◆ 박성태> 조금 있는 걸로 하겠습니다.◆ 김병민> 여러 가지 관심을 가져주시면 감사드리고. 한강버스도 안착하고 지금까지 해놨던 많은 서울시정의 사업들을 완성을 해야 되는데 무엇보다 부동산 같은 경우는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부동산 대책에 큰 기대를 갖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만약에 재선이 된다고 하면 그게 어느 시점에 어느 정도의 결실을 걸게 되는 거예요?◆ 김병민> 2021년 4.7 보궐선거로 들어오면서 부동산 정책의 대전환이 이루어지잖아요. 과거에는 이런 재정비에 대한 재개발재건축 등 재정비 사업의 최종 시간 한 18년 정도를 봤는데 오세훈 서울시장 들어오서 이것 다 단축시켜놨거든요. 4년 정도 동안 새롭게 지정된 정비구역의 숫자만도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이게 이대로 내년 정도가 되면 이마만큼 속도가 나지. 여기에 있어서 만큼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4년 부동산 대책의 일관성과 속도에 대해서는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성태> 같은 논리면 사실은 모든 꽤 큰 규모의 도시. 부산이랄지 서울이랄지 이런 것들은 다 보통 12년 정도는 해야 성과를 낸다.◆ 김병민> 과거에는 18년.◆ 박성태> 네, 라고 해서. 매년 27만 가구면 한 130만 가구 정도 되는 건데 비판하셨잖아요, 오세훈 시장이. 민간이 들어가지 않는다?◆ 김병민> 서울을 둘러보면 정부가 정부 주도의 택지 개발을 하거나 공공주택을 공급하려면 땅이 있어야 되잖아요. 서울을 활용할 수 있는 땅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내놓을 수 있는 물량도 서울의 핵심적인 공공물량에 대해서도 그렇게 많은 확신을 주지는 못했거든요. 내년에 이준석, 안철수 등과 다 선거연대가.◆ 김병민> 제가 선거를 얘기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어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강찬호> 그럼 얘기를 길게 하셨네요. 다 얘기해놓고 나서.◇ 박재홍>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었습니다.



특검, 추상화 거장 로스코·이우환 고리로 김건희 '취향' 추적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사무실로 김 여사를 불러 그림 취향에 관해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김 여사가 추상표현주의를 대표하는 거장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좋아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만큼, 이우환 화백의 추상화도 선호하는 게 아니냐고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에게 이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 김 전 검사가 이 그림을 1억4천만원에 사 김 여사 측에 전달하면서 작년 4·10 총선 공천 등을 청탁했다고 의심하는 것이다. 특검팀은 그림 구매를 중개한 사업가 강모씨와 김 전 검사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역을 확보해 조사 도중 김 여사에게 제시했다고 한다. 여기에는 김 전 검사가 '여사님 취향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는 등 대화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전달받은 김 전 검사가 공천 등 대가를 바라고 김 여사 취향을 분석해 이 화백 그림을 골랐다는 게 특검팀 판단이다.



[오늘의 국회일정](26일·금)

(10:00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이재관 의원실 등, 전력자립률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추진을 위한 국회토론회(10:00 의원회관 대회의실) 김선민 의원실 등, 중증·장애환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차별 증언 및 제도 개선 토론회(10: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정혜경 의원실, 트럼프의 미국, 한국의 대응전략(10:00 장소 미정) 한창민 의원실 등,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의) 로드러너 강제도입 피해증언 간담회(10:3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박용갑 의원실 등, 「공동주거시설 층간소음관리법」 제정 국회 토론회(10:3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이정문 의원실 등, 지방자치단체 보훈수당 격차 해소 방안 : 2025 보상정책포럼(10:30 국회도서관 소강당) 양문석 의원실 등, (광고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능동적 대응 및 기반 마련을 위한) 미디어광고산업진흥법 제정 토론회(11: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오세희 의원실 등,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 2025년 소상공인 정책아카데미 : 제2차 아카데미(13: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이재강 의원실 등, 2025 제4회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 : 글로벌코리안과 공공외교(14:00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이학영 의원실, APEC 이후 국제 질서변화와 한국 중소기업의 진출 방향(14: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서미화 의원실 등, 온라인 기반 장애인학대 실태와 대응을 위한 제도개선 국회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김교흥 의원실 등, 인천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양성을 위한 국회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민홍철 의원실 등, 지주회사와 금융회사의 발전과제 : 2025년 추계 학술세미나(14:00 국회도서관 소강당) 민병덕 의원실 등, 포용금융 3.0시대(14:00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 노종면 의원실 등, 해외 플랫폼에 쏠린 정부 광고, 공공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묻다(14: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민병덕 의원실 등, (원청 갑질 OUT!)



"한국전력·전력거래소 겨냥 해킹 시도, 최근 5년간 340여건"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거래소를 겨냥한 해킹 시도가 최근 5년간 300건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딥페이크 기술 확산에…"디지털성범죄 게시글 4년새 3.6배"

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혜경 여사, 뉴욕까지 날아가서 직접 김밥 만 이유는?

한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참석자들은 또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프랑스의 르꼬르동블루 같은 전문적인 교육기관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이슬기



주북 中대사 "북중관계 큰 발전"…북 "친선협조 강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계를 회복한 북중이 중국 국경절을 축하하는 연회를 통해 우호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왕야쥔 주북한 중국대사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6돌을 앞두고 지난 25일 평양 대사관에서 연회를 마련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북한에선 강윤석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연회에 참석했다. 중국대사관은 매년 10월 1일 중국 국경절(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선포 기념일)을 계기로 평양에서 리셉션을 열어왔다.



[북한날씨] 전 지역 맑음…습도 높고 안개 주의

북한은 26일 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검찰청 폐지’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오늘 저녁 처리

26일 국회에서 검찰청 폐지를 담은 이재명 정부 첫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처리된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표결은 필리버스터 종료 후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이 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참모진 재산 첫공개…3명 중 1명 강남3구 부동산 보유(종합)

이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 중 대통령실 고위공직자의 재산 평균액이다. 대통령실 참모진 중 재산 1위는 김상호 보도지원비서관으로 모두 60억7천800만원을 보유했다. 김 비서관은 이번 공개 대상 전체 공직자 중에서도 재산이 가장 많았다. 김 비서관은 강남구 대치동 다세대주택 6채(총 가액 40억원)와 35억원 상당의 광진구 구의동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으로 소유했다. 김 비서관의 현금 재산은 5천200만원이었다. 이 비서관은 송파구 잠실동 우성아파트(23억5천200만원)를 배우자와 공동 소유했으며, 장·차남 공동 명의의 가락동 헬리오시티 아파트(22억9천만원) 등도 신고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배우자와 공동 소유한 서초구 서초동 서초래미안 아파트(15억6천700만원)를 포함해 42억2천4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 16억700만원을 보유한 권혁기 의전비서관은 서초동 롯데캐슬클래식아파트(26억5천만원)를 부부 공동 명의로 새로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권 비서관은 주택 매입을 위한 본인 명의 사인 간 채무 2억원, 배우자 명의의 금융채무 12억7천100만원을 함께 신고했다. 그동안 세간에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아 관심을 받는 김 비서관은 11억8천3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구체적으로 김 비서관은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더샵 판교포레스트아파트(7억5천만원 상당)를 배우자와 공동 보유했다. 김 비서관은 대장동 아파트를 주택 청약을 통해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김 비서관의 채무는 총 9억8천900만원이었다. 이 중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대장동 아파트 임대 채무가 6억3천만원, 배우자 명의의 금융 채무 가 2억3천만원 등이었다.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 유엔총회 파견···7년만의 연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제80차 유엔총회가 열리고 있다. AP 북한이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부상은 오는 29일(현지시간) 연설을 할 예정이다.



조현, 이란 외교장관 만나 "미래협력 기반 확대"

양국 장관은 한국과 이란이 지난 60년 이상 협력 관계를 발전시켰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양국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이란 제재 복원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같은날 페니 웡 호주 외교통상부 장관과도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역내 정세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양국이 앞으로도 국방·방산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통역인력 확보 등 부산시 무비자 중국인 관광객 점검회의

이번 회의는 부산을 찾는 중국 관광객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중국인 무비자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부산시는 25일 시청에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 대비 관광수용태세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7월 기준 부산을 찾은 중국 관광객 수는 총 31만5천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1천여 명보다 약 36% 증가했다.



대통령실 참모진 3명 중 1명 '강남3구' 보유 [이재명 정부 재산 첫 공개]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고위 참모 31명의 재산이 처음 공개됐다. 지난 7월 1일까지 임명된 비서관급 이상 31명의 평균 재산은 22억2848만원으로, 본인 또는 배우자 기준 강남·서초·송파(강남3구) 부동산 보유자는 11명(35.5%)으로 집계됐다. 장남 예금 3억9100만원, 차남 예금 3억8100만원+주식 3000만원이다. 김 실장은 서초래미안(15억6700만원)을 공동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기재부 1차관) 공개액 22억3900만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본인 예금은 1억700만원에서 10억4900만원으로 늘었다.권혁기 의전비서관은 16억700만원이었다.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은 세종 아파트(7억8900만원)와 대치·도곡 일부 지분을 신고했다.관심이 쏠린 김현지 총무비서관은 11억8300만원으로 드러났다. 성남 대장동 '더샵 판교포레스트(약 7억5000만원)'를 배우자와 공동 보유했다.



제대군인 취업 박람회 30일 aT센터에서…110개 기업 참여

30일에는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제대군인 취·창업박람회가 열린다.



대통령실 참모, 평균 재산 22억…김현지 비서관 '대장동 아파트'·김상호 비서관 60억 최고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 핵심 참모들 평균 재산은 22억여 원으로 확인됐다. 또 배우자와 자녀들 소유의 1억6000여만원 상당 가상자산 및 고(故) 신영복 선생의 '처음처럼' 서화 등 1400만원 상당 골동품·예술품도 신고했다. 건물 임대 채무 및 금융 채무도 약 23억원 있었다.반면 시민운동가 출신인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은 2억9266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김영진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도 59억821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본인 명의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의 다른 반포동 아파트 전세권을 비롯해 34억6000여만원 상당의 부동산과 15억9000여만원 예금, 12억8000여만원 가량의 증권 등을 보유하고 있었다.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의 재산은 56억6291만원이었다. 지난 2021년 이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불거졌을 때도 김 비서관이 특혜를 받아 해당 아파트를 소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李대통령 "MSCI 편입 로드맵 연내 발표…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코리아 디스카운트' 걱정않도록 각고의 노력…시장신뢰도 높이는 데 집중" 이재명 대통령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편입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을 지켜온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국 경제가 세계 시장으로의 재도약 준비를 마쳤음을 천명했다"고 말했다. 그 문제도 빠르게 해소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보훈부, 내년부터 유공자 등록심사 기간 15일 이상 단축

국가보훈부는 육군과 군 진료기록 전산망을 연동하기로 합의해 앞으로 국가유공자 등록심사가 단축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뉴욕서 청년 예술인 만난 金여사 "또래 자녀 어머니로서 성취 대견"(종합)

그러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으니 여러분도 한국에서 큰 언니가 왔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말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여사는 행사에서 "또래의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참석자들의) 성취가 대견하다. 한편 김 여사는 전날인 24일에는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K푸드 현장간담회에도 참석해 한식 관련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여사는 간담회에서 "뉴욕 코리아타운을 둘러보고서 한식의 인기를 실감했다. 10년 전 미국 학교에서는 김밥 도시락이 놀림의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인기가 엄청나다"며 "앞으로 전 세계에 한국 음식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이날 한국 문화에 애정을 가진 유엔 사무국 직원들로 구성된 '유엔 한국문화 동호회' 회원들과 오찬을 함께했다.



'강남 3구'에 등기 친 대통령실 참모진, 얼마나 되나 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째가 되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 회견에서 전은수 부대변인이 대표 질문을 읽고 있다. / 지난 7월1일까지 임명된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참모 31명 중 11명이 본인 또는 배우자가 서울 강남·서초·송파구에 아파트나 주택 등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모진 3명 중 1명꼴이다.이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 중 대통령실 고위공직자의 재산 내용이다.



광주시, 전국 생활임금 가장 높아…대구와 월급 28만원 격차

광주시가 전국에서 생활임금이 가장 높게 책정된 광역단체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의원이 각 지자체 생활임금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모두 생활임금제를 시행 중이다. 광역단체 중 올해 생활임금액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시로, 시급 1만2천930원을 생활임금으로 책정해 시행 중이다. 전남은 올해 시급 1만1천930원을 생활임금으로 책정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속보] 합참 "北상선 1척 NLL 침범해 경고사격…관할해역밖 이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각)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투자자들이 인수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 .



김용민, 조희대 청문회 ‘급발진’ 비판에 “한가한 상황인식” 반박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당 지도부와의 교감 없이 추진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두고 같은 당 김영진 의원이 “급발진”이라고 비판하자 “한가한 상황인식”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국민 분노나 상황 인식에 대해 다르게 보고 있다는 것이 좀 아쉽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당 지도부와 조 대법원장 청문회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北상선 1척 서해 NLL 침범했다 軍 경고사격에 돌아가

이후 북한 상선은 우리 관할해역 밖으로 이탈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전국 생활임금 가장 높은 곳은 '광주시'…대구와 월 28만원 격차

생활임금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시로, 시급 1만1594원을 책정해 광주시에 비해 1336원 적었다. 전국에서 생활임금이 가장 높게 책정된 광역단체는 광주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임금제는 최저임금보다 높은 임금 수준을 보장해 노동자들이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과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로, 올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모두 시행되고 있다.



軍 "北 상선 1척, 새벽에 NLL 침범해 경고 방송·사격 실시"

이후 북한 상선은 우리 관할 해역 밖으로 이탈했다"고 밝혔다.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 대응했다"며 "우리 군은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어떠한 상황에도 단호히 대응하여 NLL을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깅조했다.국방 외교·안보 전문가인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는 우선 이번 북한 상선의 NLL 침범은 의도된 도발일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반 교수는 서해를 항행하는 북한 상선은 단순한 민간선박을 넘어 북한당국의 정보선으로서도 역할을 한다.



새벽에 백령도 NLL 침범한 北 상선…軍 "경고사격에 돌아가"

북한 주민들은 태운 선박이 지난 7월 9일 동해상에서 이동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북한 상선 1척이 26일 오전 5시께 백령도 서북방 일대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



북한 상선 서해 NLL 침범…군, 의도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

북한 선박 1척이 26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었다가 한국군의 조치로 북쪽으로 돌아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5시쯤 백령도 서북쪽 일대에서 북한 상선 1척이 NLL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덕성호는 NLL 남쪽 5km까지 넘어왔으며 약 1시간 동안 머물렀다. 이후 덕성호는 한국 관할 해역 밖으로 이동했다. 군 당국은 덕성호가 특별한 의도를 가진 게 아니라 실수로 NLL을 넘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당시 중국 어선 10여척이 NLL 근처에 있었다”라며 “중국 어선을 피하기 위해 항로를 변경하다가 NLL을 넘었을 가능성이 있어 분석 중”이라고 했다. 덕성호는 NLL을 넘은 뒤 중국 국적 선박으로 위장을 시도한 것으로 군 당국은 보고 있다.



北상선, 서해 NLL 5㎞ 침범…軍 경고사격에 1시간만에 돌아가(종합)

합참에 따르면 북한 상선 1척이 이날 오전 5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백령도 서북방 서해 NLL을 침범했다. 이 선박은 NLL 이남 5㎞까지 침범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 당국은 북한 선박이 고의로 NLL을 침범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일단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선박의 NLL 침범은 2022년 10월 24일 이후 약 2년11개월만이다. 당시 북한 상선 무포호는 새벽 시간대에 서해 백령도 서북방 NLL 이남 3.3㎞까지 약 40분간 침범했다.



한-이란 외교장관 회담 "對이란 제재 복원, 학술 협력 등 의견 교환"

조현 외교부 장관이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계기로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장관과 만나 양자관계 관련 사안을 논의했다. 또한 양 장관은 역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준석 “환율 1400원 돌파, 불투명 외교가 부른 위기 신호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협상이 어렵다면 야당과 솔직하게 소통하고, 초당적 외교 전문가들을 활용하라고”라며 초당적 협력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조국 “검찰청 간판 오늘 내려진다…망나니 칼 뺏는 것은 당연”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1948년 설립된 검찰청의 간판이 오늘 내려진다.



김혜경 여사, 뉴욕서 韓예술가들 만나 “또래 자녀 둔 어머니로서 대견”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차세대 한인 예술가들을 만나 “여러분들이 힘들게 열어둔 문으로 많은 한국 예술인이 들어갈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차세대 예술가 간담회에 참석해 “여러분들의 성취 뒤에 뜨거운 열정과 땀, 눈물이 있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간담회에는 이소은 미국 변호사 겸 싱어송라이터, 박혜상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소프라노, 황주민 브로드웨이 뮤지컬 ‘앤줄리엣’ 출연자, 윤다인 착시미술 아티스트, 김태이 뉴 뮤지엄 한화생명 큐레토리얼 펠로우, 왕현지 영화 폴리 아티스트, 전찬준 크래프티 에입스 CG 총괄, 김로라 여성복 브랜드 몽세 공동설립자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앤드류권 패션브랜드앤드류 권 대표, 안수연 시인 및 번역가가 참석했다.김 여사는 “참석자들 나이 또래의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참석자들의 성취가 대견하다”며 “멀리 한국 땅에서 젊은 한국인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팬으로서 참석자들의 성취가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참석자들은 한류의 확산에 따른 한국의 이미지 변화가 현지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입장에서도 매우 놀라울 만큼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野 "정동영, 北 '두 국가론' 옹호..즉각 해임해야"

송 원내대표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두 국가론은 지지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는데 (정 장관의 발언은) 이와 대치된다"며 "정부 내에서 동맹파와 자주파의 암투가 표면화된 것인지, 아니면 정 장관이 정부 내에서 사실상 이적 행위를 하는 것인지 이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동영 장관이 남북을 실질적 두 국가라고 언급한 것은 김정은이 주장해 온 적대적 두 국가론을 직접 옹호·대변하는 것이고, 평화 통일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헌법 3조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반헌법·반통일적 발상"이라며 "통일부 장관이 통일을 포기한 것과 다름없고 결코 대한민국 국민들이 용납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END(교류·관계 정상·비핵화) 구상이라는 그럴싸한 포장으로 단계적 폐기 방안은 제시했지만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 대안도 없이 사실상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한미일 외교 장관이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재확인한 상황에서 혼자 북한의 논리를 따라가며 외교 참사를 자초했다"고 일갈했다.



조현, 이란 외교장관 만나 “안보리 제재, 평화적·외교적 해결 중요”

또한 조 장관은 같은 날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국방·방산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이달 19일 이뤄진 양 장관의 통화에서 합의된 것이다. 아울러 다음 달 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송언석 “李대통령, 북한을 사실상 핵 보유국으로 인정…외교 참사”

그는 “누가 봐도 비정상적, 부정투표 시비 가능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국회의장이 이를 깔아뭉개고 가결을 선포한 건 의회주의 흑역사로 오래 남을 것”이라고 했다.



與, 택배 사회적대화기구 출범…"심야배송 노동 실태조사 필요"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택배 사회적대화 기구 출범식'에서 "심야 배송이 일반화되면서 (택배 노동자의) 노동환경은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소비자의 편리함, 기업의 경쟁력, 노동자의 건강권이 조화를 이루는 상생의 해법이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에서 택배 관련 사회적대화 기구를 출범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속도보다 생명'이라는 아젠다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배달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택배 서비스도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소비자가 편익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소비자가 공감할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WSJ “러트닉, 韓에 투자금 3500억달러에서 더 늘리라 요구”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현재 미국과 무역 협정을 맺은 국가는 일본과 영국 등이며 나머지 국가는 아직 최종 사인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 국가인 한국의 협정 내용이 나머지 국가들의 협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이다. 또 일본 측의 강력한 항의나 협상 수정 요구가 제기될 수도 있다.



김도읍 “與 배임죄 폐지, 친기업법 아닌 이재명 구하기법”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주주보호, 소액투자자 보호를 위해 경영진의 충실의무를 강화하는 상법을 개정해놓고 이제와서 경영진의 충실의무 위반 행위인 배임죄를 폐지하겠다고 한다. 대장동 배임 액수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특가법 배임으로 기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주 월요일 이재명 피고인의 재판이 왜 재개돼야 하는지에 대한 정책의총을 열어 국민들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송언석 "검찰개혁에 범죄자만 박수…정부조직개편은 개악"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부터 우리 국민의힘은 정부조직개악 4법에 대한 필리버스터에 착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첩사, 대포병 탐지레이더-II 사업 "군사기밀 유출 적발 '기소 의견' 송치"

26일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북한 장사정포 원점 타격 작전의 '눈'으로 불리는 대포병 탐지레이더-II 사업 비밀 유출 첩보를 입수, 수사를 진행해, 현역 군인과 업체 관계자를 포함한 5명이 사건에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국군방첩사령부가 대포병 탐지레이더-II(천경-II, TPQ-74K)와 관련한 군사기밀이 민간업체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 관련한 군인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며 민간인에 대해선 수원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해당 군인은 대포병 탐지레이더-II 개발 과정에서 '비밀자료 열람신청'을 수시로 해 특정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특검, '종묘 차담회' 의혹 관련 궁능유적본부장 소환

궁능유적본부장 이모 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여사는 작년 9월 3일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가 유산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시 궁능유적본부는 김 여사 방문 일정을 통보받고 관람규정 제34조에 의거해 사용을 허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전 비서실장인 정모 씨도 재차 소환했다.



국민 65%, 소비쿠폰에 "경기 활성화 도움"·59% "정책 지속해야"

국민 10명 중 6명은 소비쿠폰이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與, 尹정부 때 인하한 출국세 상향 추진…연내 법개정 방침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교흥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 협의 이후 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 때 없어진 출국세를 앞으로 받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상향 금액에 대해서는 "법 개정 사항이고 향후 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를 다시 조정해 올해 안에 관련 법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송언석 “北 대변해 남북 두 국가 주장, 정동영 해임해야”

송 원내대표는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선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본회의에서 밀어붙이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국가미래와 민생경제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개악법”이라며 “나쁜 정부조직 개편이며 국민만 피해 보게 될 법안”이라고 말했다.기획재정부의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분리를 두고는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입맛대로 예산부를 독점해서 국가 재정을 마치 자신들 쌈짓돈 삼아 선심성 예산 퍼주기를 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며 “포퓰리즘 정권다운 개악”이라고 했다.산업통상자원부 내 에너지 분야를 환경부로 이관해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하는 데 대해서도 “탈원전 시즌2로 가겠다는 것 역시 글로벌 추세에 역행하는 퇴행적 개악”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여당이 (금융감독 체제 개편 철회를) 핑계로 우리 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멈춰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헌집줄게 새집다오’라는 두꺼비 동요만도 못한 놀부 심보”라고 비판했다.그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향해선 “여야 간의 타협을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는 중립지대의 우 의장이 이제 완전히 국회의장으로서의 책무를 벗어던지고 노골적으로 민주당 국회의원 행세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李대통령, 이집트에 박범계 특사 파견…대통령 친서 전달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박 특사는 이집트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갖고 우리 정부의 국정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박범계 국회의원(전 법무부 장관)을 대통령 특사로 이집트에 파견한다. 강 대변인은 "양국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강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고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국 "검찰청 폐지, 정치검사들 죗값 치르는 것…한동훈도 포함"

윤석열이라는 괴물이 검찰총장과 대통령으로 벌인 검찰권 오남용의 결과"라며 이같이 썼다.그는 "윤석열의 칼이 돼 표적 수사, 별건 수사, 먼지떨이 수사를 벌인 정치검사들이 죄값을 치르는 것"이라며 "'서초동 편집국장'으로 불리며 검언 합작을 끌고 나갔던 한동훈도 여기에 속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들의 칼질로 고통받은 사람이 수도 없다.칼을 멋대로 휘두른 망나니로부터 칼을 뺏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적었다.그러면서 "이제 남은 것은 공소청 소속 검사의 권한 문제"라며 "검사의 경찰에 대한 '보완수사요구권'은 당연히 인정돼야 하고, 부당 또는 미진한 경찰수사의 경우 검사는 담당 경찰관 교체 및 징계요구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다만 "그러나 검사의 '직접보완수사권'은 다르다.공소제기 판단에 필요한 예외적 조건 하에서만 인정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용민 “조희대 청문회 불출석땐 대법원 현장검증 갈 것”

이어 “국회에서 문제 제기하고 필요하면 물을 수 있다”며 “국민들의 분노나 상황 인식에 대해서 다르게 보고 있다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서영교 실명 거론 파문…국힘 보좌진 "좌표 찍혀 악플"

이어 "서 의원은 과거 자신의 딸을 의원실 보좌진으로 채용한 바 있다. 이렇게 일정표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다 보냈는데 안 받았다고 추미애 법사위원장을 걸고넘어지는 이유가 뭐냐"며 "○○○ 보좌관이 누군가. 아까 그 행정실에 문의한 여자인가. 신동욱 의원실 ○○○"이라고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보좌진들이 확인하려던 것은 일정표가 아니라 국정감사계획서이었는데, 서 의원이 이를 착각해 고성을 질렀다는 게 국보협 설명이다.이 장면은 곧바로 '서울의소리' 등 친여 성향 유튜브 채널에 편집돼 공개됐다. 영상에는 "내란당 보좌진들 눈X 좀 보소", "관상은 과학이라더니"라는 자막이 붙었고 조회수 210만회를 넘기며 6000여개의 악플이 달렸다.신현보



정청래 "檢개혁 힘차게 닻 올려…무소불위 권력 이젠 못 휘둘러"

정 대표는 이날 국회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 드디어 이재명 정부의 밑그림이 되어 줄 정부조직법이 통과되고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던 검찰개혁도 힘차게 닻을 올린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 대표는 "추석 귀향길 라디오 뉴스에 '검찰청은 폐지됐다. 정 대표는 "민주당은 사법개혁, 언론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다. 이어 "민주당은 밀려오는 개혁의 페달을 계속 힘차게 밟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 “MSCI 편입 로드맵 연내 발표…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열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린 마틴 회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편입을 위한 종합 로드맵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을 지켜온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한국 경제가 세계 시장으로의 재도약 준비를 마쳤음을 천명했다”고 말했다. 그 문제도 빠르게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5%…지난주보다 5%p 하락[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5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 대비 3%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같았다.



조국 “검찰청 간판 오늘 내려진다…망나니 칼 뺏는 것은 당연”

김금보 =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1948년 설립된 검찰청의 간판이 오늘 내려진다. 여당은 이날 오후 6시 30분경 야당의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하고 정부조직법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속보]법정 나온 윤석열, 수척한 모습으로 인사···모든 혐의 부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자신에 대해 내란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법정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지난 7월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나온 뒤 85일 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는 이날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이 받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1차 공판과 보석 심문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5분쯤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오전 9시40분쯤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고, 법원 내 구치감에서 대기하다 법정에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에 출석한 건 지난 7월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에 나온 후 85일 만이다. 재판이 시작된 뒤 10시 16분이 되자 남색 정장차림에 넥타이를 하지 않은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먼저 재판부를 향해 허리를 굽혀 꾸벅 인사한 뒤 앞서 들어와있던 자신의 변호인들에게 다가가서 손짓으로 인사를 했다.



보훈부-육군, 전산망 연동 "진료기록 등 자료 확보, 2주 단축"

내년부터 국가보훈부와 육군이 국가유공자 등록심사 단축을 위한 전산망 연동을 실시한다.26일 보훈부 이승우 보상정책국장과 주용선 육군 기록정보관리단장은 전날인 25일 오후 육군 기록정보관리단 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등록심사 단축을 위한 전산망 연동 합의서'에 서명했다.보훈부는 "등록심사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육군 시스템 연계를 통해 심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육군에 이어 해군·공군까지 시스템 연계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육군은 "장병들의 희생과 공헌이 신속히 보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등록심사에 필요한 군 자료 확보 소요 기간은 기존보다 15일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그동안 군 진료 기록은 보안 문제로 전자화가 되지 않고 군 전용망과 보훈부의 정부 행정망이 분리돼 종이 문서 출력 후 우편으로 송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 때문에 심사가 지연되고 군 장병들의 불편이 커지자 보훈부와 육군은 상시 협의체를 운영하며 군 진료기록 등의 전자이미지 파일 전환을 논의해 왔다.



尹, 하얗게 센 머리에 마른 모습…작은 목소리로 답변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형사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지난 4월 내란 사건 재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가슴에는 수용 번호 3617이 적힌 명찰을 달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09.26 단 한편, 윤 전 대통령은 7월 10일 내란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며 재구속됐다.



李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55%…1주새 5%P 하락

갤럽은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했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 지지율은 3%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변함이 없었다. 응답률은 11.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李대통령, 한-이집트 수교 30年 맞아 박범계 특사로 파견

박 의원은 이집트 현지에서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과 대외정책을 설명하고, 양국 우호 협력 강화에 대한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이집트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을 특사로 파견한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한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식 등에도 참석해 양국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 강화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하고, 경제·문화·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혁 주일대사 26일 부임

이 대사는 외무고시 13회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과는 동기다.



정청래 “‘검찰청 폐지’ 약속지켜 기뻐…오늘 민주주의 더 성숙”

검찰의 폭력적인 무소불위의 권력은 이제 휘두를 수 없게 된다”며 “검찰 개혁은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와 결단 덕분이다. 검찰 개혁을 염원하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이 이뤄낸 성과”라고 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사법 개혁, 언론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개혁은 자전거 페달과 같다. 페달을 밟지 않으면 자전거가 쓰러진다. 민주당이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안’을 제출함에 따라, 해당 법안은 24시간 뒤인 이날 오후 7시께 처리될 전망이다.



이 대통령 지지율 55%, 취임 후 최저···민주당도 38% 최저[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5%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30%대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34%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4%)가 가장 많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의 면면을 보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진실 공방, 내란 재판부 변경 등 여당 주도 사안들이 대통령 평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조사 기관은 분석했다. 민주당 지지율도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인 38%를 기록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서는 30%가 긍정, 51%가 부정 평가했다. 응답률은 11.4%다.



"광복이 연합국 승리 선물? 독립운동이 연합국 신탁통치 막아"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연합국은 한국을 독립시키려고 한 일이 없다." 한 교수는 "일제가 패망하면, 일제에 이어 연합국이 한국을 통치하려고 했다. 국제공동관리, 신탁통치라는 게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정부는 신탁통치설에 대해서도 즉각 반탁운동에 나섰는데, 이는 국민들과 함께 진행됐고 이후 유엔에서 신탁통치를 거치지 않고 정부를 수립하기로 해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다고 한 교수는 설명했다.



李정부 대통령실 재산 평균 22억…셋중 한 명 강남 집 보유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 참모진의 재산이 처음 공개됐다. 2021년 기재부 제1차관 당시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 채무는 9억 8900만원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주택 청약을 통해 매입한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더샵 판교포레스트아파트(7억 5천만원 상당)를 배우자와 공동 보유했다.재산이 가장 적은 참모는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으로 2억 9200만원을 신고했다.



당정, 尹 정부 인하했던 외국인 출국세 ‘원상복구’ 추진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K컬처 부흥’을 위한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다이빙 中대사 "중국의 경제 정책은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를 매개로 한국 정부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중국과 관계개선이 한국에 이익이 될 것임을 부각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다이방 대사는 또 "중한 관계는 독립·자주적이며, 제3자를 겨냥하지 않고, 제3자의 제약을 받아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대중 및 대미 관계는 제로섬 관계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두 관계를 병행하여 발전시키는 것이 한국의 근본적인 이익에 가장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한미동맹을 중시하면서 미국의 대중국 압박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견제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野 "우원식, 민주당 국회의원 행세"

국민의힘은 26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겨냥해 "여야 간 타협을 이끌어야 할 책임 있는 중립 지대인 국회의장으로서의 책무를 벗어던지고 노골적으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행세를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25일) 명패수보다 투표수가 1표 더 많은 상황은 누가 봐도 비정상적인 부정투표 시비가 가능한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25일 민주유공자법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하는 투표 개표 과정에서 명패수가 274매, 투표수가 275매로 불일치하는 일이 발생해 '부정 투표' 논란이 일었다.



정동영, 28일부터 독일·벨기에 방문…獨통일 기념식 참석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독일과 벨기에를 방문한다고 통일부가 26일 밝혔다.



김건희특검 ‘종묘 차담회’ 관련 궁능유적본부장 참고인 조사

‘종묘 차담회 의혹’과 관련해 이재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로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 40분경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웨스트에 도착했다.



이종섭, 해병특검 3차 소환…취재진 향해 “질문 같은 질문해라”

특검팀은 이날 조사에서 2023년 8월 2일 해병대수사단이 경찰에 이첩한 순직사건 수사기록을 국방부검찰단에서 회수한 상황과 그 이후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은 이날 이 전 장관 범인도피 의혹(일명 ‘런종섭 의혹’) 직권남용 및 범인도피 혐의 피의자 조사를 위해 특검에 다시 출석했다.이날 오전 9시 24분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이 전 비서관은 ‘이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 과정에 대통령 지침이 있었나’ 등 질문에 “특검에서 잘 진술하겠다”는 답만 반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이 전 비서관은 지난 22일 런종섭 의혹과 관련해 한 차례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런종섭 의혹은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실·외교부·법무부 주요 인사들과 공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피의자로 입건된 이 전 장관을 도피시킬 목적으로 주호주대사에 임명했다는 내용이다.특검팀은 이 전 비서관에게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에 내정된 배경을 둘러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통령실 구성원들의 의사결정과정을 집중적으로 물어볼 계획이다.특검팀은 지난 23일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의 참고인 조사에서 ‘이 전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과정이 정상적이지 않았으나 윤 전 대통령의 뜻이라 거부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다.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 국회 의증 의혹,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을 받는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구성원 사업가 최택용 씨도 이날 3차 피의자 조사에 출석했다.최 씨는 이날 오전 9시 7분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로비를 논의한 적 없다는 입장 유지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한 뒤 “목적을 가지고 악의적으로 제보한 사람으로 인해서 언론과 정치권이 사실이 아닌 내용을 부풀렸다”면서 “특검이 이번에 하나씩 확인할 때마다 사실이 아닌 것이 나오니까 특검이 아마 잘 결자해지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이어 최 씨는 ‘삼부는 골프를 의미한다는 입장이냐’고 묻자 “송호종, 이종호 선배에게 그렇게 들었고, 그게 맞다.



與 "국힘 의원 '호남서 불 안 나나' 악담에 경악…제명해야"

한준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 법안을 표결하는 과정에서 어느 국민의힘 여성 의원이 느닷없이 악담한 것이 포착됐다"며 관련 음성을 틀었다. 한 최고위원은 "누군가가 '호남에서 불 안 나나'라는 말을 했고, 또 다른 누군가는 그 말에 웃는 소리였다"며 "극우로 가버린 국민의힘은 이제 희망이 없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산불 특별법'을 표결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이 "호남에서 불 안 나나"라고 말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李, 순차 통역 중 '쌩'…"상황 직언할 수행원 없었나" 지적도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 주재 전 한국어 성명을 발표한 뒤 통역 담당의 통역 중 자리를 떠나는 모습. 우리 대표부는 "이 대통령은 순차 통역(Consecutive interpreting)과 함께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 방식은 연설과 통역이 번갈아 이뤄지는 방식인데, 이 대통령은 멈추지 않고 성명을 읽은 뒤 원고를 양복 안주머니에 넣고 자리를 떠났다. 이에 이 대통령 없이 통역 담당과 소수의 관계자만 남게 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홍민성



尹 '특검기소' 첫 재판 출석…남색정장에 수용번호 3617 배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 사건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35분께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오전 9시40분께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고 법원 내 구치감에서 대기하다 법정에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에 출석한 건 지난 7월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에 나온 후 85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뒤에는 건강상 이유로 기존 내란 재판에는 11차례 연속 불출석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 차림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채 법정에 들어섰다.



정청래 "이재명 대통령이 자랑스럽다…한국 위상 감개무량"

이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와 결단 덕분이다. 이 대통령님 정말 고맙다. 한국 정상이 유엔 내 공개 토의를 주재한 것은 이 대통령이 처음이다.



與, 정부조직법 통과 미리 자축.."野 반발은 대선불복"

추석 귀향길 라디오 뉴스에 ‘검찰청은 폐지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전날 국회 본회의에 오른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검찰청 폐지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분리 및 국무총리 산하 기획예산처 신설,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과학기술부총리 부활 등 이재명 정부의 전방위적 정부조직 개편안을 담고 있다.국민의힘은 이에 ‘졸속’이라며 필리버스터(국회법상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토론)를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이날 중 24시간이 지난 시점에 민주당 등 범여권 요구로 중단되고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다.전현희 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이에 “명백한 대선 불복이다.야당의 탈을 쓴 국정파괴세력인가”이라며 “민주당은 새 정부의 국정운영설계도를 파쇄하려는 국민의힘의 훼방을 원천봉쇄하고 정부조직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9일부터 '제대군인 주간'…취·창업박람회 등 사회복귀 지원

첫째 날인 오는 29일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하이프라자'에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인증 현판식이 진행된다. 하이프라자는 6개월 동안 제대군인 고용인원을 5명 이상 유지하는 등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41개의 기업 중 하나다.서울 서초구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제대군인 주간 선포식과 취·창업박람회가 열린다.



野, 무능외교·첨단산업·가상자산 특위 띄운다

국민의힘이 26일 대여투쟁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들을 꾸린다.



당정, 윤석열 정부서 인하된 ‘출국세’ 인상 추진···“선진국은 2~3만원”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처리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김교흥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협의 후 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 때 없어진 출국세를 앞으로 받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혁신당 "성폭력 전수조사 실시…악의적 왜곡 강력 대응"

조국혁신당이 모든 당직자와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성폭력과 직장 내 괴롭힘 익명 전수조사를 실시한다.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26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전수조사 방침을 내놓으며 "당연한 제도적 장치를 뒤늦게 마련해 송구하다. 추가적으로 있을 수 있는 피해 사례까지 책임 있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종섭, 특검 3차 피의자 출석…"尹, 박정훈 항명수사 지시안해"

특검에서 다 밝혔다"라고 말했다. '어떤 입장을 밝혔느냐'고 재차 묻자 "특검한테 물어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박정훈 대령의 항명 수사를 대통령이 지시했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라고 했다. '장관이 개입하는 것 자체가 수사 개입이란 생각을 안 해봤냐'고 다시 묻자 이 전 장관은 "질문 같은 질문을 하라"며 다소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렇게 줄줄이 엮으면 어떡하냐'고 말한 것이 기억난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특검팀은 이날 이 전 장관의 도피 의혹과 관련해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다. 이 전 비서관은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부터 사임에 이르는 기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일했다. 특검팀은 이 전 비서관이 이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검증하는 과정에서 내린 지시 및 조치사항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선거법 위반 혐의 박수영 의원, 1심서 벌금 90만원

지난해 치러진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때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발송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이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박 의원과 함께 기소된 국민의힘 부산시당 사무처장 A씨는 벌금 7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내란 재판, 현 재판부서 계속" 41% vs "전담재판부 설치" 38%[한국갤럽]

보수층의 경우 현 재판부 유지 의견이 60%, 전담 재판부 설치 의견이 21%인 반면 진보층은 각각 29%, 61%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전담 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는 응답이 44%로 현 재판부 유지(41%)보다 3%p 앞서며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와 60·70대 이상에서는 현 재판부 유지, 40·50대에서는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일대사에 이혁 전 베트남대사 임명…이시바 방한 조율

외교부는 26일 주일본대사로 이혁 전 주베트남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지지율 55%…한 주새 5%p 하락[갤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그 이유로 외교(20%)를 가장 많이 꼽았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 대비 3%p 떨어졌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같았다. 무당층은 30%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의 지지도는 3%, 진보당은 1%였다.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역할 수행에 긍정 평가한 대답은 43%였다.



김건희특검, 삼부 주가조작 이기훈 구속기소…부당이익 369억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전 부회장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회장은 2023년 5∼6월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 이응근 전 대표 등과 함께 주가조작에 가담해 약 369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보도자료 배포 등을 통해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를 조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과 조성옥 전 회장 등 사이에서 시세조종이 이뤄진 삼부토건 지분 거래 과정을 주도한 인물로도 알려졌다.



李대통령 지지율 55%로 5%p↓…민주 38%, 국힘 24%[한국갤럽](종합)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5%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4%로 전주보다 3%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진실 공방, 내란 재판부 변경 등 여당 주도 사안들이 대통령 평가에도 반영된 듯하다"고 분석했다. 부정 평가 이유 역시 '외교(14%)'를 가장 많이 꼽았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조사 대비 3%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같았다.



李대통령 지지율 55%, 취임 후 최저…TK·PK서 10%p 급락 [갤럽]

긍정 평가자들과 부정 평가자들이 각각 1위로 꼽은 이유는 모두 '외교'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30%대 아래로 내려간 것은 약 4개월 만이다. 국민의힘은 4주째 같은 24%를 기록 중이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이 각각 3%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비율은 2%포인트 오른 30%로 나타났다.당대표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긍정 43% 대 부정 44%로 팽팽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긍정 30% 대 부정 51%였다. 작년 10월 한동훈 전 대표 시절과 비교하면 자당 지지층에서 평가는 비슷하지만, 외부에서는 뒤진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1.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신현보



민주 "국힘 의원, '호남서 불 안 나나' 망언…더러운 심보"

해당 사건의 당사자로 지목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의 망언을 다시금 소환한 것이다.그러면서 "어렴풋이 누구인지 짐작은 간다.



이재명 정부 첫 주일대사 이혁 부임 '실용 대일외교' 적임자

이재명 정부 첫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에 이혁 한일 미래포럼 대표가 임명됐다.



이번엔 ‘호남에 불 안 나나’ 국회 발언 파문···한준호, 국힘 겨냥 “이런 심보로 무슨 정치를”

국회 본회의 도중 국민의힘 측 의원석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라는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며 공세를 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매우 심각한 발언”이라며 “누군지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산불피해자지원특별법 표결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발언한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 라고 말하는 음성을 재생했다.



이재명 정부 첫 주일본 대사에 ‘일본통’ 이혁 임명

이혁 주일본 한국대사가 2021년 3월22일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을 맡았을 당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국제관계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외교부는 26일 주일본 대사로 이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권익위 "이면계약 강요당한 외국인노동자, 근무지변경 허용해야"

권익위에 따르면 2023년 9월 '조선 용접공 체류자격'(E-7-3)으로 입국해 근무하던 방글라데시 국적 A씨는 사업장이 폐업하자 지난해 2월 근무처 변경 허가를 통해 울산 남구의 B기업에 취업했다. 이 체류 자격은 부득이하거나 외국인 귀책 사유가 없는 경우에 근무처 변경이 허용된다. A씨는 결국 지난 3월 근무처 변경을 위한 '구직활동 체류자격'으로의 자격 변경을 법무부에 신청했으나, '귀책' 유무에 대한 이견이 있어 결론이 쉽사리 나오지 않자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野박수민, 필리버스터 16시간 넘기며 최장 기록 돌파…“정부조직법 졸속 추진”

박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6시 30분께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발언을 시작해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기존 최장 기록을 넘어섰다.기존 최장 기록의 주인공도 박 의원이었다. 그는 지난해 8월 민생회복지원금 특별법 반대 필리버스터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서 15시간50분가량 필리버스터를 하며 최장 기록을 세웠다.



北선박, 서해 NLL 5km까지 침범…軍경고사격에 1시간 만에 돌아가

북한의 선박이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 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1시간 만에 물러났다. 군 당국은 북한 선박이 고의로 NLL을 침범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일단 평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식별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선박이 NLL에 접근할 때부터 동향을 주시하고 있던 우리 군 당국은 반복된 경고통신에도 이 선박이 NLL을 넘자 경고사격으로 수 십 발을 발사했다.



李대통령 "MSCI 편입 로드맵 연내 발표…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이를 위해 이 대통령은 "연내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종합적 로드맵을 발표하겠다"며 "우리 자본시장에 투자하는 전 세계 투자자들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걱정하지 않고 '코리아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뉴욕 증권거래소 투자 서밋 행사에서도 "아직 대한민국 시장이 모건스탠리 지수에 편입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며 "우리의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인데, 그중 핵심이 역외 환거래 시장 문제라고 들었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서밋' 행사를 마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끝내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조현, 이란 외교장관과 회담… “미래협력 기반 확대”

조현 외교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 계기에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장관과 면담,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외교부 제공.



이 대통령 ’잘하고 있다‘ 55%…‘잘못하고 있다’ 34% [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5%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영남 산불피해 특별법 표결중 “호남엔 불 안 나나” 의원 망언

민주당 한준호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가결됐다. 여야 의원 5명이 각각 발의한 것을 모아서 함께 통과시키는 의미있는 일이었는데 법안 표결 과정에서 어느 국민의힘 여성 의원이 느닷없이 악담한 것이 포착됐다”고 했다. 한 최고위원이 공개한 녹취에는 ‘호남에서 불 안 나나’라고 말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담겼다. 범인을 찾는다”고 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이 사람은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며 “제명시켜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한문에 10만 모일 것"…'필버' 국힘, 서울집회로 쌍끌이 압박

국민의힘은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근처 대한문에서 '사법파괴 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장외 집회를 여는 것은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2020년 1월 광화문 광장 집회 이후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집회에는 10만명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집회를 통해 정부·여당의 일방적 국정 운영에 대한 비판 여론을 결집하고 여권의 '사법부 때리기'에 따른 헌정 위기론을 부각한다는 목표다. 국민의힘은 동시에 전날부터 시작한 필리버스터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당내에서는 비쟁점 법안까지 다 저지에 나서는 전면적 필리버스터 필요성이 계속 나온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비쟁점 법안 69개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계획은 바꾼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다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안 한두 개를 필리버스터 하느니 마느니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이런 이유로 국민의힘은 이번 서울 집회를 끝으로 당분간 장외 투쟁은 중단할 방침이다.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 유엔총회 참석 보도(종합)

북한은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외무성 부상 김선경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단이 유엔총회 제80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하여 25일 평양을 출발하였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북한에서 보낸 대표가 유엔에서 연설하는 것은 7년 만이다.



박수민, 필리버스터 '15시간 50분' 돌파…최장 기록 경신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인 26일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기록을 경신했다.박 의원은 26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15시간 50분 넘게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잘하고 있으면 제가 밤새워서 토론할 일은 없겠죠"라며 "하지만 이렇게 하나씩 하다 보면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라고 말했다.



국힘 “오늘 추미애 고발…野 퇴장시킨 건 직권남용 해당”

나경원과 추미애 나경원 등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검찰개혁 공청회에서 추미애 위원장에게 의사진행 발언을 요구하며 항의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야 간사 협의 없이 안건을 상정했다고 반발했다.



채상병특검 수사기간 2차 연장…“플리바게닝 적극 활용할 것”

특검법에 따르면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울 경우 두 차례에 걸쳐 30일씩 수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해병특검 수사기간 내달 29일까지 연장…"형벌감면 적극 활용"

당초 이달 29일 종료 예정이던 수사 기간은 다음 달 29일까지로 늘어난다. 개정된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두 차례에 걸쳐 수사 기간을 30일씩 연장할 수 있다. 특검 수사 대상에 관해 타인의 죄에 대한 증거를 제출하거나 진술하는 경우 자수할 때와 마찬가지로 형 감면 대상으로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채상병 사망과 관련해 공직자들의 부당한 직무 행사가 있었는지가 주된 수사 대상인 만큼 범행 입증에 도움이 될 사실을 알고 있거나 증거를 가진 이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게 특검팀 입장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여전히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며 "이들이 입장을 바꿀 수도 있고, 적극적으로 진술하지 않던 이들이 이야기할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



[영상] 수용번호 3617…윤석열 '특검기소' 첫 재판 출석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나온 것은 지난 7월 3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 이후 85일 만인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특별검사팀에 추가 기소된 사건의 첫 정식 재판에 26일 출석했습니다. 그는 재구속 이후 건강 문제를 이유로 내란 재판에 11차례 불출석했으나 이날은 직접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北선박 서해 NLL 침범…오성홍기 달고 中 선박인척 위장도(종합2보)

이 선박은 오성홍기를 다는 등 중국 국적 배인척 속이려 한 정황도 군 당국은 포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 상선 덕성호는 이날 오전 5시 6분께 서해 백령도 서북방 약 50㎞ 지점에서 NLL 이남 약 5㎞를 침범했다. 덕성호는 우리 군 경고사격에 서쪽으로 항로를 틀어 오전 6시께 퇴거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군 당국은 덕성호가 고의로 NLL을 침범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일단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 관계자는 "당시 중국어선 10여척이 NLL 근처에 있었다"며 "중국어선을 피하기 위해 항로를 변경하다가 NLL을 넘었을 가능성도 있어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덕성호는 NLL을 침범한 뒤 중국 국적 선박으로 위장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 이어 "중간에 자기 명찰을 바꿔 단 것으로, 국적을 속이려 한 행동"이라고 분석했다. 북한 선박의 NLL 침범은 2022년 10월 24일 이후 약 2년11개월만이다.



이영호 비서관 문책성 면직…대통령실 “청탁·특혜제공 확인”

또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청탁이나 등을 하지 않도록 지시했다”며 “앞으로도 대통령실은 소속 직원들의 청탁, 등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대통령비서실 소속 1급 별정직 공무원이 타인의 이익을 위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청탁을 하고, 사적 관계를 이유로 특정인에게 대통령실 출입 특혜를 부여한 사실을 확인해 문책성 면직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청탁이나 등을 하지 않도록 지시했다”며 “앞으로도 대통령실은 소속 직원들의 청탁, 등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與, 조희대 '청문회 출석' 연일압박…일각선 '정쟁만 부각' 우려

나흘 앞으로 다가온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 출석을 강하게 요구하는 한편, 조 대법원장을 법사위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어 "서울구치소에 갔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대법원에 현장 검증을 가는 것까지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조 대법원장 등 대법관 5명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하기도 했다. 법사위원인 장경태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이번 청문회는 급발진이 아니라 '급 결단'이고, 조 대법원장이 국정감사에 필히 참석하셔야 한다는 걸 강조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서는 강공 일색인 법사위에 대한 우려도 감지된다. 이와 관련, 한 중진 의원은 와 통화에서 "법사위가 최전선인 건 맞지만 당과 정부에 미칠 영향, 후과도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법사위와 지도부에서 내년 선거를 염두에 둔 선명성 경쟁이 벌어지면서 전체적인 정국에 대한 관리 역량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김어준 처남을 차관 기용? 논평을 포기한다” 주진우 비판

인태연 전 대통령자영업비서관 정부가 중기부 제2차관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인태연 전 대통령자영업비서관은 김 씨의 처남이다. 인 전 비서관은 한국외국어대 독일어학과 출신으로, 인천 부평구 문화의거리에서 의류매장을 운영하며 상인회장을 지냈다. 소상공인 지원, 육성, 보호와 관련된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민주, 윤석열 재판 출석에 “학생이 학교 가듯 당연한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 개막...정부,안전관리 나선다

회의 이후 김광용 본부장은 한강공원 축제장을 돌며 안전펜스 설치 및 안전요원 배치 상황과 병목구간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관람객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5’가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축제 당일에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현장에서 안전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축제장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한다.



김동연 中 방문에 김진경 도의회 의장 동행…'협치 외교' 주목

26일 경기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충칭시, 상하이시, 장쑤성을 돌아보는 방중 일정에 김 지사와 김 의장이 대부분 함께한다. 23일 첫 일정인 충칭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방문 때 김 지사가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과 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는데 김 의장이 도의회 차원의 협조를 약속하며 힘을 실어줬다. 이어 25일 상하이 궁정 시장과 우호협력 협약을 맺을 때도 김 의장은 김 지사의 옆자리를 지켜 상하이시 지도부에 신뢰를 주기도 했다. 김 의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26일 예정된 경기도-장쑤성 친선결연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27일 김 지사와 함께 귀국한다.



대통령실 1급 비서관 면직…"청탁·특정인에 출입특혜"

대통령실 소속 1급 공무원이 청탁을 하고 특정인에게 출입 특혜를 제공했다는 이유로 면직됐다.



국힘, 정동영 '軍 사격훈련 중단해야' 발언에 "안보 해체 선언"

그는 정 장관의 '남북 두 국가론'에 대해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헌법 제3조를 정면으로 위반한다"면서 "정부 입장과도 배치된다.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라고도 몰아세웠다.



與, '민주, 계엄 미리 알고도 방조' 발언 나경원 경찰에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비상계엄을 미리 알고도 방조한 민주당이 내란공범'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野박수민, 필리버스터 '17시간 13분'으로 종료…최장기록 깨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반대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윤창원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9차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반대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발목을 잡고 싶어도 잡을 틈이 없다"고 지적했다.당정의 입법 추진 속도가 '빨라도 너무 빠르다'고 짚은 것이다. 박 의원은며 "그분들은 지금까지의 시간을 살아오신 분들이고 여러분은 아무도 걸어보지 않은 시간을 살아갈 분들"이라는 조언도 건넸다.아울러내비쳤다. 박 의원은 "그러나 이렇게 하나씩 하다 보면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고 덧붙였다.박 의원의 '선전'에 지도부는 고무된 모양새다.



대통령실, 1급 별정직 청탁·특혜 드러나 문책성 면직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소속 직원의 청탁, 특혜 제공 등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26일 대통령비서실 소속 1급 별정직 공무원이 타인의 이익을 위해 부당 청탁을 하고 사적 관계를 이유로 특정인에게 대통령실 출입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확인돼 문책성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와 관련해 전체 직원들에게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청탁이나 특혜 제공 행위를 하지 않도록 엄격히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국힘, 與추미애 직권남용 혐의 고발…"법사위 자의적 운영"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속보] 조국 “검찰청 간판 오늘 내려진다…검찰의 인과응보, 자업자득”

조 비대위원장은 26일 자신의 SNS에 “1948년 설립된 검찰청의 간판이 오늘 내려진다. 윤석열이라는 괴물이 검찰총장과 대통령으로 벌인 검찰권 오남용의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칼을 멋대로 휘두른 망나니로부터 칼을 뺏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제 남은 것은 '공소청' 소속 검사의 권한 문제다.



[속보] 조현 "농축·재처리 필요"…美에너지 장관 "유념해 논의"

공수처는 이날 오전 전주지법 A 부장판사의 주거지와 집무실...



조현, 멕시코 외교 만나 "일방적 관세인상 대상서 한국 제외되길"

조 장관은 조세 문제 등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멕시코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조현 "농축·재처리 필요"…美에너지 장관 "유념해 논의"

이에 대해 라이트 장관은 조 장관의 요청을 유념하는 가운데 미 행정부 내 관련 부처들과 논의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한국이 더 많은 농축 재처리에 대한 운신의 폭을 갖는 것에 서로 간 양해가 있다"고 말해 양측의 입장이 어느 정도 좁혀졌음을 시사한 바 있다. 양측은 미국 국내 시장을 포함해 국제적으로 원전 건설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 기업이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정세현 前장관 "대통령 주변 동맹파 너무 많다…측근 개혁 필요"

정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외교안보통일자문회의 세미나에 자문위원으로 참석해 "이른바 동맹파들이 너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장관은 "미국이 싫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대통령 주변에 있다. 이렇게 되면 '문재인 정부 시즌2'가 된다"며 세미나에 참석한 민주당 지도부 등을 향해 "대통령 측근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를 이끌었던 정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나 노무현 정부에서는 대통령 주변에 소위 동맹 자주파가 있으면 앞으로 나가고 동맹파가 지근 거리에 있으면 아무것도 못 했다. 지금 그렇게 돼가고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렇게 되면 이 대통령은 바보가 된다"며 "국방부 장관을 격려하든 잡도리하든 군인들을 좀 통제하게 해달라"고 했다. 대통령님 끝장낼 일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남북 관계가 부침을 겪지 않도록 법제화를 통해 국회가 뒷받침하는 것도 본격적으로 논의할 생각"이라며 "평화보다 앞서는 남북 관계는 없다"고 강조했다.



조현 “우라늄 농축·재처리 필요”…美에너지장관 “관련 부처와 논의”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원자력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국제적으로 원전 건설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미 기업이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회를 잘 살려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국힘 박수민, 국회 필리버스터 최장기록 재경신…17시간 12분

박 의원은 전날 본회의에 상정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에 1번 타자로 나서 이날 오전 11시 42분에 발언을 종료했다. 전날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 밤을 새며 모두 17시간 12분 발언한 것이다. 이로써 박 의원이 지난해 8월 2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 통과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에 나서 본인이 세운 최장 기록 15시간 50분을 다시 깼다.



北선박 서해 NLL 침범…오성홍기 달고 中 선박인척 위장도

북한 상선이 26일 새벽 서해 백령도 서북방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퇴거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 상선 덕성호는 이날 오전 5시 6분께 서해 백령도 서북방 약 50㎞ 지점에서 NLL 이남 약 5㎞를 침범했다. 합참 관계자는 "당시 중국어선 10여척이 NLL 근처에 있었다"며 "중국어선을 피하기 위해 항로를 변경하다가 NLL을 넘었을 가능성도 있어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당시 북한 상선 무포호는 새벽 시간대에 서해 백령도 서북방 NLL 이남 3.3㎞까지 약 40분간 침범했다.



북한 선박, 서해 NLL 침범…오성홍기 달고 중국 선박인척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한반도 비핵화는 한국이나 미국이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궁극적인 목표로, 북한이 이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북한 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정책 기조와 관련해 "북한 비핵화를 사실상 포기하는 것으로 가기 위한 것이 아닌지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속보]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 뉴욕 도착…29일 유엔총회 연설

2025.9.26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No Redistribution]



NLL 침범한 北 상선은 ‘덕성호’…북중의 ‘제재 위반’ 증거 선박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상선 1척이 서북방 일대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 사격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배는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해 북한에 중고로 판매한 선박인 것으로 파악된다. 당시 상선 근처에 10여 척가량의 중국 어선들이 있었는데, 이를 고려해 적발을 회피하려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AIS 기록은 주변 선박들에 초 단위로 송신이 이뤄지는데, 특정 지역에서 갑자기 상선이 배 이름을 바꿔 기록을 송출하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배는 2023년 3월 말 중국으로부터 북한에 반입된 중고 선박으로 파악된다.



[속보]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 뉴욕 도착…29일 유엔총회 연설

공수처는 이날 오전 전주지법 A 부장판사의 주거지와 집무실...



트럼프 “한국, 대미투자 3500억달러는 선불”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 합의와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우리는 다른 나라들로부터 결코 제대로 대우 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잘하고 있다. 우리가 이토록 잘한 적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것은 선불”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한·미 간 무역합의의 최대 쟁점인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놓고 양국 입장이 평행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특히 3500억 달러를 ‘선불’로 거론한 것은 그것이 한국에 대한 관세 인하의 전제조건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50대 이상 중장년층 마약 밀수 사범 폭증…10대도 첫 두 자릿수 전망

올 연말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대와 30대, 40대 마약사범은 각각 올해 178명, 224명, 156명으로 나타났다.



기미야 日 교수 “이재명, 김대중 유산 계승 가능성 있어”

또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학술대회와 토크콘서트 ‘김대중 대통령을 말한다’, 청년 라운드테이블도 열렸다.



尹측, '특검기소' 첫 공판서 혐의 모두 부인…주1회 신속재판(종합)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26일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 사건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직접 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남색 정장 차림에 넥타이를 매지 않은 채 법정에 들어섰다. 피고인석에 서 있던 윤 전 대통령은 재판장이 당사자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에서 생년월일과 주소를 묻자 "1960년 12월 8일, 아크로비스타 ○○호"라고 답했다. 이어진 모두진술에서 박억수 특검보는 "첫 공판기일이고, 재판부와 국민들에게 공소사실의 취지를 소상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며 공소사실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후 특검팀은 추가 기소한 5가지 공소사실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공수처의 위법한 수사와 체포에 대한 경호처의 정당한 직무 집행을 공무집행방해로 의율하고 있다"며 "이 사건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 공소사실은 계엄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위로 이중기소에 해당한다"며 "이에 대해선 공소기각 판결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공식 문서로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의 기소는 법적 근거에 기초했다기보다 정치적 목적이 포함된 기획 기소"라고 강조했다. 계엄선포문 사후 작성·폐기 혐의에 대해서는 "한 전 총리 지시만으로 국법상 문서로서의 성격이 없어진다는 근거는 뭐냐"고 물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한 전 총리는 행정 총괄이었기 때문에 폐기를 지시한 게 효력을 없앤다고 법리적으로 생각하는데, 구체적 판례를 추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검팀에 윤 전 대통령 측이 공수처의 수사권 문제를 지적하는 데 대한 의견도 물었다. 특검팀은 재판부에 신속한 재판을 위한 집중심리를 요청했다.



北 핵보유 인정했는데 트럼프 관심 못 받아…내실 떨어진 실용외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지난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진행했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 여부와 별개로 정책적으로 이를 인정하는 것은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핵보유국으로 활동폭을 넓힐 수 있는 빌미가 줄 수 있다는 점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기조연설에서 57분을 쓰면서도 단 한 번도 ‘북한’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145개국의 정상이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 주최 만찬행사에 참석하는 대신 미 싱크탱크 및 외교안보 오피니언 리더들과 별도로 만찬 자리를 가졌다.외교가에서는 정부의 섬세한 접근법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국회, 오늘 '검찰청 폐지' 정부조직법 필버 종료 후 표결

국민의힘은 전날 본회의에 상정된 이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민주당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토론 종결을 요구하면서 이로부터 24시간이 지난 이날 오후 6시 30분께 필리버스터 종료를 위한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검, 김건희 '종묘 차담회' 조준…궁능유적본부장 참고인 조사(종합)

궁능유적본부장 이모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여사는 작년 9월 3일 서울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가 유산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종묘도 궁능유적본부장 허가가 있어야 쓸 수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한학자 통일교 총재도 재차 소환했으나 한 총재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지난 23일 새벽에 구속된 한 총재는 24일 한 차례 소환돼 4시간 30분가량 조사받았다. 한 총재와 동시에 소환된 전 총재 비서실장 정모씨는 이날 오전 10시 조사에 출석했다. 정씨는 이후 지난 24일 한 차례 출석해 조사받았다.



17시간 12분…국힘 박수민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 경신

박 의원은 전날 여당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자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경 첫 토론주자로 나서 이날 오전 11시 42분경까지 약 17시간 12분 동안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저녁 6시 반부터 시작해서 잠도 안 자고 밤을 지새우며 세운 최장 기록이다.



'김건희특검 첫 기소' 삼부토건 경영진, 내달 31일 첫 재판

이 회장 측은 "공범들 각자가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 어떤 시기에 공모했다는 것인지 (공소장에) 기재돼 있지 않다"며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사업을 어떻게 어떤 목적으로 했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며 "이런 점을 잘 살펴봐 달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일단 특검팀이 12명의 증인을 신청했다"며 "양측이 추가로 증인을 신청하면 증인이 30명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재판부가 이 사건과 이씨의 사건을 병합할 가능성이 큰지, 심리해야 할 증인이 많이 겹치는지고 묻자 특검팀은 "그렇다"고 답했다.



유엔연설 나설 김선경 北외무성 부상 뉴욕도착…질문에 묵묵부답

7년만의 北인사 유엔총회 출장…29일 핵문제 및 대외정책 연설 이지헌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차관급인 김 부상은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마지막 날인 29일 유엔본부에서 북한을 대표해 연설할 예정이다.



외교장관 "완전한 핵연료 확보 필요"…美 에너지 장관 "유념해 관련 부처와 논의"

양 장관은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자력 협력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있었음을 상기하고, 이를 구체화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양국 정부가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미국 시장을 포함해 국제적으로 원전 건설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한미 양국 기업들이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최근 조 장관은 국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우라늄 농축과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제한'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양국이 잠정 합의를 한 뒤 합의문까지 작성했었다면서 합의는 관세협상 타결 뒤, 한미 정상의 최종 합의문에 담길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송언석 "'남북 실질적 두 국가' 정동영, 즉각 해임해야"

송언석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동영 장관이 남북을 실질적 두 국가라고 언급한 것은 김정은이 주장해 온 적대적 두 국가론을 직접 옹호하고 대변하는 것"이라면서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대한민국 헌법 3조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반헌법, 반통일적 발상"이라고 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남북은 사실상의 두 국가'라고 한 발언에 대해 "반헌법, 반통일적"이라고 비판하며 즉각 해임을 촉구했다. 이어 "위성락 국가 안보실장은 두 국가론은 지지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는데 (정 장관의 발언은) 이와 대치된다"며 "정부 내에서 동맹파와 자주파의 암투가 표면화한 것인지, 아니면 정 장관이 정부 내에서 사실상 이적 행위를 하는 것인지 이 대통령이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與 “尹정부서 7000원으로 낮춘 출국세, 다시 인상 추진”

현행법에는 1만 원 이내에서 시행령으로 금액을 정할 수 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준조세 부담을 낮추겠다며 출국납부금을 1만 원에서 7000원으로 인하했다.



'특검기소' 첫 재판 출석한 尹, 짧은 흰머리에 수척한 모습 [HK영상]

장 대표는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이재명 정부의 국방 정책을 비판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의 묘소를 24일 참배했다. .



육군, 잇단 총기·폭발사고에 '안전문화 대혁신' TF 구성

26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따르면 육군은 오는 29일 국방위 전체회의 현안보고를 앞두고 이 같은 계획을 보고했다. 육군은 먼저 안전 시스템 개선 조직·병영문화 개선 편성·환경구조 개선 등 3대 분야별 주요 추진 과제 안을 마련했다. 중기 과제로는 실질적인 총기·탄약 관리 시스템 강화와 필수 장비 정비 점검 및 확인 체계 구축이 제시됐다. 또 위험성 교탄 성능 개선 및 비살상 교탄 신규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시스템 도입, 사고 분석·예측 시스템 구축 등을 장기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조직·병영문화 개선을 위한 단기 과제로는 창끝부대(근접전투를 담당하는 대대급 이하 소부대) 업무 경감이 명시됐다. 중장기 과제로는 장병 평시 활동 지역 확대를 통한 고립감 해소, 부대 관리 과학화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정조대왕함 등 함정 31척 부산 총집결…해군 80주년 관함식

국민참여단 앞 해상사열과 훈련시범…방산 발전과 K-조선 강조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하는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의 백미인 해상사열과 훈련 시범이 26일 부산 인근 해상에서 펼쳐졌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정부 부처·국회·유관기관 관계자 300명은 4천900t급 상륙함 일출봉함에 탔다. 국민참여단 360명을 포함한 초청단체·인사 2천100여명은 1만4천500t급 대형수송함 마라도함과 4천900t급 상륙함 노적봉함에 자리했다. 해상사열 지휘함 역할은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이자 해양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인 8천200t급 정조대왕함이 수행했다. 먼저 해군 해상초계기 P-8A가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하며 섬광탄 80발을 발사했다. 수상함 사열은 해양 3축 체계의 핵심인 기동함대 전력을 시작으로 해역함대, 기뢰전 수행함정, 구조전 수행함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잠수함이 등장했다.



尹 “특검 기소 유치하기 짝이 없어…보석 해주면 절차 협조”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그러면서 법정에 출석한 증인이 법정에 앉아 있는 본인 때문에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석을 해주면 집도 (재판장과) 가깝고 하니 아침하고 밤늦게 조금씩 운동도 하고 변호인하고 전화로 소통해도 되니 그렇게 하면서 사법 절차에 협조하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 비판한 혁신당 “금융감독체계 빠진 개편은 개혁 포기 선언”

조국혁신당이 26일 본회의 처리를 앞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금융감독 개편 부분이 제외된 것을 두고 “개혁 포기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을 국무총리실 산하 기획예산처로 넘기는 대신 금융위원회가 맡던 금융정책 기능을 흡수해 재정경제부로 재편한다는 계획까지 철회되면서 재정경제부의 기능이 급격히 축소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북 산불 특별법 표결 중 “호남엔 불 안 나나” 망언… 정청래 “범인 찾겠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한준호 최고위원이 공개한 관련 음성을 듣고 이같이 밝혔다. 이분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냐, 범인을 찾는다”고 했다. 정 대표는 “어렴풋이 누구인지 짐작은 간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자수해서 광명 찾기 바란다”며 “‘스스로 내가 그랬다’라고 하고 공개 사과하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한 최고위원도 “어제 어느 국민의힘 여성 의원이 느닷없이 악담한 것이 영상에 포착됐다”며 “음성만으로는 특정할 수 없지만 저는 이 목소리가 매우 익숙하다”고 했다. 극우로 가버린 국민의힘에는 이제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산불피해 특별법' 표결 중 들린 “호남엔 불 안 나나”…민주당 "범인 자수하라”

그러자 국민의힘 의석에서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이후 해당 발언을 한 사람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라는 게 언론사 카메라에 잡히면서 밝혀졌다. 이에 송 원내대표는 뒤늦게 “유감”이라고 했다.정 대표는 “그 사람은 지금도 사과하지 않고 있다. 범인을 찾는다”고 강조했다.김병주 최고위원도 “너무 경악스럽다.이 사람은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며 “음성의 주인공을 찾아 (국회의원에서) 제명시켜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 나경원 고발… “허위사실로 김민석·민주당 의원들 명예훼손 해”

이성윤(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과 이재강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에 앞서 회견을 하고 있다.



조현 장관 “농축·재처리 확보 필요”···미 에너지부 장관 “유념해 부처와 논의”

조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하고 양국의 원자력 협력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조 장관은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다. 두 장관은 지난 8월 말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원자력 협력 확대와 관련한 의미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는 점을 상기하고 이를 구체화할 방안을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라이트 장관에게 한국이 원전 26기를 운용하고 있는 점을 언급했다. 조 장관은 “이는 오로지 우리 원전의 안정적 운용을 위한 상업적 목적”이라고 했다.



"청탁·출입 특혜" 대통령실, 이영호 해양수산비서관 면직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와 관련해 전체 직원들에게 공정한 직무수행을 해치는 청탁이나 특혜 제공 행위를 하지 않도록 엄격히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26일 소속 1급 별정직 공무원인 이영호 해양수산비서관이 지인들을 대통령실 청사에 무단 출입시킨 사실이 확인돼 문책성 면직 처리했다. 이 전 비서관은 제17대 국회의원(전남 강진·완도)을 지낸 인물로 해양수산부에서 15년간 근무한 이력과 제주대학교 석좌교수 경력을 갖고 있다.



원주보훈요양원, 참전용사 이승빈 어르신 100세 상수연 개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보훈요양원은 26일 6·25 전쟁 참전유공자인 이승빈 어르신의 100세 상수연을 개최했다.



대통령실 “청탁·특정인 출입 특혜” 이영호 해양비서관 문책성 면직

대통령실은 26일 이영호 대통령실 해양수산비서관을 문책성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이날 “대통령비서실 소속 1급 별정직 공무원을 문책성 면직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비서관은 최근 지인들을 대통령실 청사에 출입시키다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中학자들 "과거의 중국 아니다"…변화된 한중협력 강조

"한중간 경제적 상호보완성 매우 중요"…경주서 한중심포지엄 열려 미중경쟁이 가속하면서 한중관계가 소원해지는 가운데 중국 학자들은 달라진 중국의 위상을 언급하며 달라진 환경에 따른 새로운 한중협력을 강조했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외교적 선택이 미중 경쟁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국상품의 시장이라는 대중국 인식을 벗어나 경제적이고 기술적인 파트너로 중국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왕 교수는 국가원수간 고위급 전략적 소통의 강화와 한중간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정책 공조를 제시했다. 또 양 원장은 동아시아에서 상호보완적인 두 경제권인 중국과 한국이 중한일 자유무역협정을 진전시켜야 한다고도 했다.



대통령실 공직기강 잡기…'청탁·특혜' 이영호 비서관 면직

이 비서관은 17대 국회의원(전남 강진·완도) 출신으로 해양수산부에 15년간 재직한 이력이 있다.



'선거법 위반' 영광군수 재선거 낙선후보, 벌금 90만원

장 전 후보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광고대행업자 박모 씨에게는 벌금 70만원이 내려졌다.



"대통령 순방 중 조희대 청문회? 민주당 각개전투가 지지율 깎아"[지지율대책회의]

대중교통이라기보단 관광용"이라며 "한강버스도 마찬가지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BS 유튜브 '이정주의 질문하는 '를 구독하시면 전체 영상을 비롯한 '지지율 대책회의'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국힘 박수민,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경신… ‘17시간 12분’

26일 박 의원은 전날 본회의에 상정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에 1번 타자로 나서 이날 오전 11시42분에 발언을 종료했다. 박 의원 직전까지 가장 긴 발언을 기록한 의원은 같은 당 김용태 의원이다. 그는 같은 해 7월29일 방송4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에서 13시간12분간 발언했다. 그전에는 같은 당 윤희숙 전 의원이 2020년 12월 국정원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표결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로 12시간47분 기록을 남겼다.



함정 31척 동원 'K-해양 전력' 과시…해군 창설 사상 6번째 관함식

이번 관함식에는 우리 해군이 운용 중인 수상함·잠수함·항공기와 무인 전력 등 첨단 전력이 총출동했다. 해상초계기 P-8A가 음파탐지 소노부이를 투하하고, 해상작전헬기 MH-60R이 디핑소나를 강하해 수중 잠수함을 탐지·추적했다. 해상작전헬기는 경어뢰 '청상어'를 투하했다.해상화력 훈련 시범에서는 유·무인전력을 활용한 적 선박 대응 상황이 연출됐다.



제7기동군단, 경기·강원·충북 일대 대규모 기계화 훈련

훈련은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지역 13개 시·군 주요 국도와 지방도에서 진행된다.



조현, 멕시코 측에 "일방적 관세인상 대상서 한국 제외되길"(종합)

이어 상호 수용 가능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 장관은 조세 문제 등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멕시코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데 라 푸엔테 장관은 한국 기업이 멕시코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멕시코 정부가 WTO 협정에 합치하는 방향으로 관세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와 관련해 계속 소통하기를 희망했다. 외교부는 "멕시코의 관세 인상 추진 동향을 주시하면서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임 금품수수 의혹’ 민주 기동민·이수진 1심서 무죄

이 의원은 같은 해 2월 정치자금 500만 원을 수수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장선 평택시장, '정계 은퇴' 재차 표명…"새 리더십 필요"

정 시장은 이날 오후 회견을 통해 "이번 임기를 끝으로 모든 공직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30년 정치 인생을 마무리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적 세력도 화려한 배경도 없었지만, 평택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다"며 "시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정치를 내려놓지만, 평생 평택을 응원하고 지지하겠다"고 했다.



尹, 보석심문 직접 발언 "구속상태선 재판·특검조사 못 나가"

석방 요청…"대통령엔 많은 재량권…유치하기 짝이 없는 기소" 윤석열 전 대통령은 26일 구속 상태에선 재판과 특별검사팀의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18분가량 직접 발언했다. 그는 또 "신속 재판이라고 특검에서 이야기하는데 특검이 계속 재판을 끌어왔다"며 "불구속 상태에서는 재판이나 특검 소환에 모두 성실하게 임했다"고 강조했다. 건강 문제와 관련해서는 "숨 못 쉴 정도의 위급한 상태는 아니다"면서도 "여기 나오는 것 자체가 보통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많은 재량권을 가지고 있다"며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다"고도 주장했다.



정동영 "남북, 지금처럼 적대하며 못산다"…민간역할 당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단절된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해 민간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했다.



'라임 금품수수 의혹' 민주 기동민·이수진·김영춘 1심 무죄

함께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이수진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의원 전 예비후보 김모씨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이 대통령 3박 5일 방미 후 귀국...마지막날, 뉴욕서 대한민국 투자 세일즈 [HK영상]

미국 뉴욕증시 개장을 알리는 타종 행사에도 참여한 이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이외 세계 각국 정상들과 양자외교를 이어갔다.



공직기강 다잡는 대통령실… 청탁·특정인 출입 특혜 해양비서관 면직

면직된 이 비서관은 17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해양수산부에 15년간 재직한 이력이 있다. 해양수산비서관직은 이재명정부 들어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등 관련 현안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된 자리다.



김건희특검, 통일교 前재정국장 소환…한학자 총재 '횡령' 공범

먼저 재판에 넘겨진 윤씨의 공소장에 이씨는 한 총재와 함께 업무상 횡령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됐다.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금주의 사진 뉴스 [NK 포토이슈]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보도된 사진 중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선별해 주말 온라인 콘텐츠로 게재합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만수대창작사에서 "나날이 변모되는 조국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체육성 단상체육복장제작소에서 "제품마다 깨끗한 애국의 마음을 담아가고 있다"고 선전했다.



국힘 “민주당의 김현지 방탄, 실세 입증하는 자기 고백”

민주당은 야당이 단순히 국정 운영에 대해 질의하려는 것이 아니라 ‘불순한 목적’을 갖고 김 비서관 출석을 요구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계속 논의를 하고, 야당과도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조현, 美 에너지 장관 만나 “농축·재처리 필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있다. 외교부 제공 양국 장관은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 계기에 양측 간 원자력 협력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있었음을 상기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협의하기로 했다.



마약 밀수, 8월까지만 810명..벌써 작년 넘어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2명에 그쳤다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올해 말에 두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50대 이상은 지난해 126명에서 올해 246명으로 2배 늘었다.



내달 새 유럽 출입국시스템 시행…"혼잡 예상돼 여유 두고 여행"

그러면서 추석을 전후로 유럽지역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새로운 유럽의 출입국시스템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여행업계에 당부했다.



‘대북전단’ 살포 납북자가족 대표 ‘재난안전법’ 위반 검찰 송치

접경지역인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한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재난안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도가 대북전단 살포로 주민 안전이 위협된다며 재난안전법상 위험구역으로 지정 이후 입건된 것은 처음이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최 대표를 지난 22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일 최 대표를 불러 조사한 뒤 재난안전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안보리스크 해소·3차 상법개정…李대통령의 '한국투자' 4大 해법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 해소를 위한 '4대 해법'을 제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써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 대통령은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대한민국 투자 서밋' 행사에서 월가 금융사들의 한국 투자를 권유하면서 이런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개정 방향에 대해서는 "예를 들어 세제 개혁을 통해 더 많은 배당을 이뤄지게 한다든지, 경영권 방어를 위한 자사주 취득을 이기적으로 남용하지 못하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해법인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와 관련해서는 재래식 전력의 우위를 부각하며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정책, 경제정책에 대해 국민과 기업인이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겠다"며 정부의 산업정책을 믿고 투자에 나설 것을 권유했다.



北상선 덕성호, 中깃발 달고 서해 NLL 침범했다 퇴각

군에 따르면 26일 오전 5시경 덕성호가 우리 군의 수십차례 경고방송에도 불구하고 백령도 인근 서해 NLL을 5km가량 침범했다. 그제야 덕성호는 방향을 틀어 NLL 침범 1시간 만에 관할해역 밖으로 빠져나갔다는 것.



與, '민주, 계엄 미리 알고도 방조' 발언 나경원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26일 '비상계엄을 미리 알고도 방조한 민주당이 내란공범'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경찰청에 나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앞서 나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관 앞 중앙계단에서 열린 '야당 말살 정치 탄압 특검 수사 규탄대회'에서 "민주당은 김 총리가 계엄이 있기 몇 달 전부터 계엄을 운운했다"며 "일부 언론 보도에 의하면 민주당 의원들은 미리 알았다고 하는데 알고도 방조한 그들이 내란 공범 아니냐"고 주장한 바 있다.



북한 외무성 부상 유엔총회 참석 공식화…대남·대미 메시지 주목

김선경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유엔총회 제80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5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차관급)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한다는 사실을 북한이 공식 확인했다. 북한 외무성 본부의 고위급이 유엔총회에 나오는 건 7년 만이다. 김 부상은 연설에서 핵보유국 지위 인정 등을 거듭 주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선경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제80차 유엔총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25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노동신문이 26일 보도했다. 김 부상은 중국을 거쳐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김 부상은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마지막날인 29일에 연설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민, 필리버스터 17시간 12분 최장기록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17시간 12분 동안 필리버스터(국회법상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제한토론)를 진행하며 최장기록을 세웠다. 최소한 상임위 토론이라도 있었다면 무제한토론까지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박 의원은 필리버스터를 마치기 직전 본회의장을 찾은 경남 창원시 초등학생들을 향해 덕담을 건네다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동훈 "서영교, 국힘 보좌진 '조리돌림' 유발…차라리 날 고발하라"

이를 두고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국보협)는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서 의원이 허위 사실을 근거로 보좌진 실명을 거론하고 비난하는 일이 벌어졌다”며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보좌진에게 고성을 지르며 수차례 이름을 부르며 겁박하고, 좌표를 찍어 (민주당) 지지자들과 유튜버들로부터 보좌진이 고통을 받게 한 서 의원 행태를 규탄한다”고 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옆 좌석에 앉은 행정실 직원에게 국민의힘 소속 여성 보좌진 2명이 국정감사계획서를 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문의한 것과 관련해 “일정표를 다 보냈는데 받지 못했다고 추 위원장을 걸고넘어지는 이유가 뭐냐”고 항의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아무 잘못 없는 국민의힘 보좌진 실명을 공개하고 ‘좌표 찍기’를 해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에게 ‘조리돌림’을 당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김정은 친구 로드먼 "2013년 방북 때 아들은 못 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의 존재를 처음 국제사회에 알린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2013년 방북 당시 김 위원장의 아들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로드먼은 북한을 네 차례 방문했지만 아들과 관련된 어떤 흔적도 접하지 못했다고 한다. 만약 김주애가 후계자가 된다면 김주애의 자녀는 김씨 성을 갖지 않는 최초의 백두혈통 지도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정세현 “END 구상, 대통령 끝장 낼 일 있나…주변에 동맹파 너무 많아”

정 전 장관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겨냥해서도 “문민 장관을 보내 군인을 장악하라 했더니 끌려다니고 있다”며 “군사분야 합의서 하나도 해제 못 했다.



장동혁 "지금 싸우지 않으면 미래 없다"…장외집회 참석 독려

장 대표는 이날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인천광역시당 주요 당직자 워크숍에서 "설령 뜻이 다르더라도 장외 집회로 나와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시민들의 뜻에 동참해달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떤 분들은 지금 장외투쟁할 때가 아니라 말한다. 어디에서 뭐라도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대한민국을 지켜왔던 인천이다. 지금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인천 상륙작전이 필요한 때가 됐다"며 "인천에서부터 힘을 모아달라.



'라임 의혹' 민주 기동민·이수진 무죄…"검찰증거 신빙성 의문"(종합)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성화 판사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기 전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이수진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국회의원 전 예비후보 김모씨에게도 무죄가 선고됐다. 그러면서 "김봉현이 정치권 인맥을 과시하는 과정에서 피고인들에게 청탁한 것처럼 언급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정치인이라 더 정치검찰의 타깃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에 대해 재판부가 분명한 철퇴를 가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판결문을 검토한 뒤 항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尹 '사법절차 협조 위해 보석' 주장에…내란특검 "사유 안돼"

박 특검보는 또 윤 전 대통령이 오는 30일 예정된 외환 혐의 관련 조사에 대해서도 출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고, 변호인 선임계도 제출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외환 의혹에는 많은 군인이 관련돼 있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구체적인 진술을 통해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외환) 수사는 사실관계 정리는 마무리돼가는 수순으로 알고 있고, 사실관계를 통해 고의를 입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정청래·추미애 때문에 李대통령 UN 연설 묻혀" 야권도 비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으면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단독]국민체육진흥공단, 경영평가 대비 데이터 조작 의혹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정보시스템을 유지·관리하는 도급업체를 통해 경영평가 대비 실적 데이터 조작과 경영평가용 비밀 메뉴 개발을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26일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실이 확보한 내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공단 스포츠복지팀 소속 A씨는 공단 상주 도급업체 직원 B씨에게 내부 메신저 쪽지를 보내 "미이용자 대상으로 온라인 강좌 수강 클릭 처리하기" 작업을 요청했다.A씨는 특정 대상자들의 온라인 강좌를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 '1회 클릭'해 달라고 요구했으며, 이후 클릭 일자와 시간을 삭제한 엑셀 파일을 IT센터에 다시 전달하도록 지시했다.또 "오늘부터 일정 인원에 대해 온라인강좌 수강클릭을 요청하겠다"며 "매월 요청드리겠다"고도 덧붙였다. 2025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편람에 따르면 공단의 스포츠복지증진사업은 배점 21점으로, 이 중 스포츠강좌 이용 확대 실적은 가중치 2점을 차지한다.이외에도 데이터 조작을 위한 '비밀 메뉴' 개발 지시도 있었는데, 이는 경영평가용으로 조정된 데이터를 별도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지난해 7월 스포츠이용권팀 C씨는 도급업체 직원 D씨에게 "기존 제출한 경영평가 실사용 백데이터와 관리시스템 상 수치가 다르므로 경영평가 실사 대응 전 메뉴 개발이 필요하다"며 메뉴를 새로 개발해달라고 지시했다.이기헌 의원은 "경영평가는 정부 예산, 기관 평가, 인사, 성과급과 직결되는데 데이터를 임의로 손질하는 행위는 평가제도의 근본을 흔드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 같은 조작 지시가 언제, 어느 선에서부터 시작해 도급업체에까지 내려간 것인지 그 실체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남북이 지금처럼 대립 적대하며 살 수 없다"

통일부는 "대북 민간단체와 함께 남북 간 교류와 협력의 길을 모색하고, 민간단체 상호 간에도 소통과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이날 경기도 연천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열린 '남북 사회문화교류 및 대북 인도지원단체 초청 행사'에 참석해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구현하기 위한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26일 "남북이 지금처럼 긴장하고 대립하고 적대하며 살 수 없다"면서 "교류협력의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남북교류 및 인도지원 민간단체들에 당부했다.



장동혁 “장외투쟁 비판할 거면 어디서 뭐라도 하시라”

그는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시작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 내일은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부터 싸우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 그리고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 이곳에 모였다”며 “인천에서 이기면 대한민국에서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지금 국민들과 함께 막아내지 못하면, 그래서 결국 저들의 뜻대로 국민의힘이 해산되는 그 순간이 온다면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결국 국민이 피를 흘려야 되는 최후의 순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그 순간이 오기전에 당원들과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은 74년 전 자유가 무너지는 그 순간에 이곳 인천에서 대한민국의 기적 만들었다”며 “우리는 지금 자유 대한민국이 무너지는 순간에 있다.



정청래 “내년 지방선거, 억울한 컷오프 없애고 공정한 경선 보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의원 및 시도당위원장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선이 확정된 지난달 2일 전당대회 당시 ‘억울한 컷오프를 없애겠다’한 것을 언급하며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겠다.



장경태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는 '급발진' 아니라 '급결단'"

이어 그는 "법사위가 워낙 현안이 많아 빠른 결단을 요하는 사안들이 많다. 모든 의원과 상의하지 못한 점은 송구하지만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말했다.앞서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2일 전체회의에서 조 대법원장에 대해 청문회를 여는 안건을 강행 처리했다. 일각에선 지도부와 법사위원들 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그는 "국민들의 분노와 상황 인식을 다르게 보는 게 아쉽다"며 "지도부와의 공감대는 이미 형성된 상태였다.



정청래 "내년 지방선거, 李정부 성공에 결정적…확실하게 승리"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17개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국민의힘이 극우 아스팔트 정당과 절연하지 못하더라도 그 반사이익으로 승리를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의 능력, 자력으로 국민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힘 이성권, 故전유성 애도…"정치도 신뢰 회복해야"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좌측)이 지난 6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와 대화를 하고 있다. 윤창원 26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개그맨 전유성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이 코미디언 전유성씨의 별세를 애도하며고 말했다. 향년 76세.



국힘, 69박70일 필리버스터 강행···“여당, 매일 180명 모아야 해 부담”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수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이 26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 4개뿐만 아니라 비쟁점 법안 69개에 대해서도 모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최장 69박 70일간 필리버스터가 이어지게 된다. 이처럼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가 이루어지면 다음달 13일 시작될 예정인 국정감사 기간에도 필리버스터가 진행된다. 그것에 대해서는 여당 지도부가 더 부담이 클 것”이라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쟁점 법안인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7시쯤 필리버스터를 표결로 강제 종료한 후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다.



민주당, 택배 사회적대화기구 출범…"노동자 건강권 조화 이뤄야"

민주당 '을(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은 "목숨 걸고 일터로 가야 하는 세상, 퇴근하지 못하는 세상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절박함과 절실함으로 사회적대화 기구를 출범하게 됐다"며 "당정대와 긴밀히 소통해 변화하는 택배 환경 시장에 맞는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민주당은 택배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와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더는 택배노동자의 생명이 위협받지 않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26일 심야 배송 등으로 인한 택배노동자 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택배 사회적대화기구'를 출범했다.



[단독] 경매 싸게 낙찰 받으려고 가짜 신고…허위 유치권 소송 5년간 1134건

최근 5년간 법원에 제기된 허위 유치권 관련 소송이 1134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틈을 노린 허위 유치권 신고는 입찰 경쟁을 위축시키고, 허위신고자가 감정가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낙찰받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어 "선의의 입찰자가 피해입지 않도록 법원 차원의 검증 절차 강화와 허위 신고에 대한 처벌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동영 "남북, 지금처럼 적대하며 못산다"…민간역할 당부

정 장관은 전날 실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북에 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오면 방북도 전면적으로 허용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시상식에 참석해 청소년들이 출품한 평화를 주제로 한 창작물을 참관했다.



정청래 "내년 지방선거, 억울한 컷오프 없애고 공정한 경선 보장"

공정한 경선을 보장하겠다"면서 "지방선거 승리는 공정한 경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을 저는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세력들이 국민의힘 내부에 잔류하는 이상, 민심으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게 될 것이라 저는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국민의힘의 내부 사정은 그렇다 치고, 그것이 반사이익으로 우리가 승리를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인물이면 인물, 정책이면 정책 무엇 하나 빠지는 부분 없이 우리의 능력으로, 자력으로 국민들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각오로 우리 시·도당 위원장님들께서 열심히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일, 지역별 맞춤 정책을 찾아내고 각종 현안을 해결하는 일,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잘 해주리라 믿는다"고 했다.아울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손발이 맞아야 시너지 효과도 나고, 무슨 일이든 실천으로 국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영 "A급만 활짝, BBB는 꽉 막혀… 하이일드펀드 숨통 틔워야"

반면 최고등급인 A1 전단채 비중은 94%, A2 등급까지 합치면 99.2%를 차지했다.회사채 시장도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설상가상으로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도 올해 말 끝날 예정이다.



김선경 北외무성 부상 뉴욕도착, 질문에 침묵…29일 유엔총회 연설(종합)

7년만의 北고위인사 유엔총회 출장…연설에서 핵문제 및 대외정책 기조 밝힐듯 이지헌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제80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차관급인 김 부상은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마지막 날인 29일 유엔본부에서 북한을 대표해 연설할 예정이다. 북한에서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별도 고위급 대표단을 보낸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이다. 김선경 北외무성 부상 뉴욕도착, 질문에 침묵…29일 유엔총회 연설 영상 닫기 김선경 北외무성 부상 뉴욕도착, 질문에 침묵…29일 유엔총회 연설 [ 촬영. 재판매 및 DB 금지] 북한 내부에서도 김 부상의 유엔총회 참석 사실을 널리 알리는 분위기다.



尹-특검 보석 설전…"구속상태 재판 못해"-"재판영향·법치파괴"(종합)

재판부는 이날 낮 12시 25분께부터 약 1시간 30분가량 윤 전 대통령이 청구한 보석 심문을 진행했다. 보석 심문은 이날 오전 10시 15분께부터 시작된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1차 정식 공판이 끝난 뒤 바로 열렸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심문에서 18분가량 직접 발언했다. 그는 또 "신속 재판이라고 특검에서 이야기하는데 특검이 계속 재판을 끌어왔다"며 "불구속 상태에서는 재판이나 특검 소환에 모두 성실하게 임했다"고 강조했다. 건강 문제와 관련해서는 "숨 못 쉴 정도의 위급한 상태는 아니다"면서도 "여기 나오는 것 자체가 보통 일이 아니다"고 항변했다. 윤 전 대통령은 "기소된 사건을 보면 전직 대통령에 대해 기소할 만한 것인지 모르겠다. 대통령은 많은 재량권을 가지고 있다"며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다"고도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들 역시 방어권 보장과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보석 허가를 요청했다. 변호인들은 "주 4회 재판을 하면 증인신문을 준비할 수 없다"며 "방어권을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특검과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가십성으로 전직 대통령을 구경거리로 전락시키고 있다"며 "결국 이 모든 행위가 피고인을 망신 주기 위한 정치 보복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맞서 특검 측은 "비상계엄 관련 사후 문건 폐기 등은 그 자체로 수사 및 재판 방해 목적의 증거인멸"이라며 범행의 중대성을 강조했다.



[영상] 국힘 의원 "호남서 불 안 나나"…민주당 "찾아내 제명해야"

정청래 대표는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목소리 주인공은 자수하고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독방 '서바이브' 힘들어..차라리 처벌받고 싶다" 보석 호소한 尹

조서 자체가 질문도 이상하고 대답도 이상해서 일일이 고쳤다"고 주장했다.이어 "내가 검찰 출신인데 진술 거부하는 게 맞지 않는다 싶어서 했는데, 앞으로는 진술을 거부해야겠다 생각했다"면서 "주 4∼5회 재판해야 하고, 특검에서 부르면 가야 하는데 구속 상태에서는 못한다”고 말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재구속 이후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구속 이후에 1.8평 방 안에서 서바이브(생존)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며 "제가 변호인을 접견하는 이유는 왔다갔다 자체도 하나의 운동이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방 밖으로 못 나가게 하는데, 강력범 이런 게 아니면 약간의 위헌성이 있다”면서 "앉아있으면 숨을 못 쉴 정도로 위급한 상태는 아니지만 여기 나오는 일 자체가 보통의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보석을 인용해주면 아침과 밤에 운동도 조금씩 하고, 당뇨식도 하면서 사법 절차에 협조하겠다는 뜻으로 하는 것”이라며 “불구속 상태에서는 협조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윤 전 대통령은 “기소된 사건을 보면 전직 대통령에 대해 기소할 만한 것인지 모르겠다. 지금 절차가 워낙 힘들어서 보석을 청구한 것이지, 재판을 왜 끌겠나"라고 강조했다.재판부가 구속 상태에 계속 있다고 하면 출정을 거부하겠다는 것이냐고 묻자 윤 전 대통령은 “거부라기보다 원활하게 하기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며 “현실적으로 일주일에 몇 회씩 하는 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한편,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이 보석될 경우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사건 관련자들에게 위증을 교사할 가능성이 높다며 보석이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특검은 "특검 수사 중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이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 변호인을 맡으면서 회유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다른 사건 관계인의 진술 회유 우려도 높다"고 설명했다.



문체위 첫 비공개 당정..."尹 낮춘 출국세 올려야"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7월 국민 부담 경감 등을 이유로 출국세를 기존 1만원에서 7000원으로 인하했다. 비공개 당정 협의에 참석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7월 인사청문회 당시 출국세 관련 질의에 "출국납부금은 재정 확충의 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출국세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교흥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당정협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출국세를 이제 받아야 하지 않겠나"라며 전임 윤석열 정부가 낮춘 출국세의 원상복구를 시사했다.



특검, 한학자 총재 불출석에 29일 오전 10시로 다시 소환 통보(종합2보)

특검팀은 이날 오후 한 총재 측에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로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한 총재가 응하면 지난 23일 새벽에 구속된 이후 두 번째 소환조사가 이뤄진다. 한 총재는 지난 24일 소환돼 4시간30분가량 조사받은 바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두 번째 조사를 위해 한 총재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그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 조사가 미뤄지게 됐다. 한 총재와 동시에 소환된 전 총재 비서실장 정모씨는 이날 오전 10시에 출석해 예정대로 조사가 이뤄졌다. 정씨는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인 천무원 부원장이자 한 총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로, 한 총재가 받는 대부분 혐의의 공범으로 지목됐다. 특검팀은 지난 18일 한 총재와 정 전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23일 새벽 한 총재의 영장만 발부했다. 정씨는 이후 지난 24일 한 차례 출석해 조사받았다. 종묘도 궁능유적본부장 허가가 있어야 쓸 수 있다.



해병대-서울시, 서울 수복 75주년 전승 기념행사 28일 개최

해병대와 서울특별시가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서울 수복 75주년 전승 기념행사를 공동 개최한다.26일 양 기관은 오는 28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시 찾은 대한의 심장! 해병의 긍지! 국민의 긍지!



尹정부 때 깎은 출국세…與 "원상복구 위해 연내 법 개정"

현행법상 1만원 이내에서 금액을 시행령으로 정할 수 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준조세 부담을 완화한다며 금액을 기존 1만원에서 7000원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연간 4700만명이 감면 혜택을 받았지만, 재정 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나친 감세라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다.이날 당정이 상향 금액을 확정한 건 아니다.



“文정부 시즌2 될 수도” ‘페이스메이커’ 외교에 범여권 비판

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가 외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밝힌 ‘페이스메이커’ 외교론에 이어 최근 23일 미국 뉴욕에서는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남북교류 재개와 북한 비핵화 구상을 밝히며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협조를 구했다. 이렇게 되면 문재인 정부 시즌2가 될 것”이라고 했다.



APEC 앞두고 대테러 종합훈련…金총리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

김민석 국무총리는 26일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공동체 회복을 전 세계에 알리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단독]'외교 신분증' 관용여권, 5년간 1000권 넘게 분실됐다

업무차 출국하는 외교관 등 공무원과 공공기관 산하 직원이 쓰는 관용여권이 최근 5년간 1000권 넘게 분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용여권은 국가가 보증하는 신분증명서로, 분실 시 외교적 신뢰에 타격을 주고 위조나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여권법은 한국의 여권을 일반여권, 관용여권, 외교관 여권으로 구분한다. 관용여권은 국회의원·공무원 등이 공무 목적으로 해외 출장을 갈 때 사용하는 것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신분증과 같다. 기관별 발급 현황을 보면 국방부가 3만3458권으로 가장 많았다. 국회의원들도 외교 특사나 의정 활동 명목으로 관용여권을 이용한다. 국회의 관용여권 발급 건수는 1314권으로 여섯 번째였다.



[게시판] 국립통일교육원, 어린이 창작 통일동요제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26일 서울 서초구 로데아트센터에서 '2025년 어린이 창작 통일 동요제'를 개최했다. '광복과 통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동요제에는 총 127곡이 출품됐으며 대상은 늘해랑 중창단이 노래한 '다 같이 돌자 한반도 한 바퀴'가 선정됐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은 26일 서울 서초구 로데아트센터에서 '2025년 어린이 창작 통일 동요제'를 개최했다.



장동혁 “대통령이 李 대통령이라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가장 큰 리스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정청래 “내년 지방선거, 이재명 정부 승리 결정적 계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는 26일 내년 6월 3일에 치러지는 9회 지방선거와 관련, “확실하게 승리해서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그 초석을 다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 당원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함께 호흡하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우리 열정을 다 쏟아낼 것을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아직도 국민의힘은 극우 아스팔트 정당과 절연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갈길 바쁜 내란재판부, 김용현 측에 "기피신청 취하해달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2시 김 전 장관 측의 재판부 기피 신청에 대한 간이기각 심문기일을 진행하고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장관 측은 이날 심문에서도 해당 증인에 대한 신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렇게라도 해서 빨리 (재판을) 진행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며 변호인들에게 "기피 신청 취하서를 내달라"고 했다. 재판부는 재차 변호인 측에 "가급적 빨리 기피신청 취하서를 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변호인 측은 "취하하라 말라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며 "간이기각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쇼츠] 국힘 "호남서 불 안 나나"…민주 "범인 찾아내 제명"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북산불 특별법' 표결 과정 중 국민의힘 의원이 "호남에서 불 안 나나"라고 발언한 음성이 포착됐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野 박수민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 재경신…17시간 12분간 발언

박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마치자 본회의장을 지키고 있던 같은 당 김용태·김재섭 의원이 기립해 박수로 치하했다.박 의원은 필리버스터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정부여당이 13개 부처를 재조립하는 중차대한 법안을 국회 숙려기간도 거치지 않고 군사작전하듯 10일 만에 통과시키겠다고 하니 걱정이 앞섰다"며 "본회의장 지킴조로 매 시간마다 입장하시는 여당 의원님들에게 '10분만 들어달라'고 반복해 부탁하다보니 결국 17시간 12분이 흘러있었다"고 했다.그러면서 "필리버스터는 끝났지만 국민의 삶과 헌법정신은 이어지기에 국정감사를 통해 계속해 정부여당의 빈곳을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암 월드컵공원서 '5·10㎞ 코스' 전우 마라톤 대회 27일 개최

26일 국방홍보원에 따르면 27일 개최하는 올해 대회는 5㎞, 10㎞ 코스로 운영된다며 육·해·공군·해병대와 주한미군 장병, 국민 등 5000여명이 참가한다.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건군 77주년 및 한미동맹 72주년 기념 전우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국방홍보원은 마포경찰서, 국군의무사령부와 협의해 도로 통제 및 응급 의료센터 운영 등을 진행하며 각종 우발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머리 맞댄 국회..연내 통과 기대

정부조직법 수정안 등 쟁점법안들을 둘러싼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정국으로 여야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는 가운데, 모처럼 국회가 머리를 맞댔다. '디지털자산시장 제도화'와 관련해서다. 금융시장은 물론 산업계 전반에서 디지털자산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정치권도 이 흐름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모았다. 김 의원은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관련된 법·제도나 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다"며 "이용자들이 불안해 하고 사업을 개척하는 분들도 불안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지난 24일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연내 디지털자산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입법을 천명한 바 있다. 국민의힘도 26일 '주식·가상자산 특별위원회(가칭)'을 출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여야 의원 모두 발의한 'K-지니어스법(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포함해 심사가 시작될 전망이다.다만, 여야 강대강 대치 정국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가 변수다.



北 외무상·부상 中·美 동시 파견…주민들에 알려 '주도적 외교' 강조

다만 김 부상이 국제기구 담당 부상이라는 점에서 북미접촉 가능성이 낮다는 시각도 있다.이런 가운데 최선희 외무상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김해서 정책협의회…"민생현장서 답 찾는다"

김해시, 동북아 물류 플랫폼 조성·동부의료원 건립 등 협조 요청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경남 김해시에서 도내 첫 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발전 현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26일 오후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 민생 100℃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현장에서 실질적 해법을 찾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개혁적 실천 방안 중 하나로 마련됐다.



내란특검, 한덕수 전 총리 첫 재판도 尹사건처럼 중계 신청

내란특검법에 따라 특검이 기소한 사건의 1심 재판은 중계해야 한다.



김동연, 중국 난징서 평택 이차전지 생산시설 600억원 투자 유치

협약에 따라 종루이코리아는 평택시 오성외투단지 내 2만1천200㎡ 부지에 6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부품 생산시설을 설립하게 된다. 미국·유럽·일본 등의 자본은 상당히 많이 들어왔는데 중국 자본 유치는 처음 있는 일이라 뜻깊게 생각한다"며 "종루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치엔정 종루이 영업부사장은 "단순 MOU를 넘어 배터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서 국제 이차전지 산업의 거점이 되기 위해 다양한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임미애 “김건희 형제 김진우, 농지법 위반 정황”

이 농지는 윤석열 정부 당시 변경된 양평고속도로 변경안 종점 부근이라 투기 목적이라는 의구심이 나온다.김씨의 투기가 사실로 확인되더라도 처벌은 어려운 상황이다.당시 농지법 위반 공소시효는 3년, 지금은 늘어났지만 5년이라서다.임 의원은 “김건희 일가의 부정축재 핵심에 농지가 자리잡고 있다”며 “농지가 여전히 투기꾼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관리도 처벌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농지투기범죄 공소시효 확대와 부당이득 처벌·환수 강화, 또 투기 목적으로 악용되는 주말·체험영농 목적 농지 취득에 대한 제도적 장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올해 1∼8월 마약 밀수출입 사범, 작년 적발규모 이미 넘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마약을 몰래 들여오거나 수출하려다 적발된 마약 사범이 이미 작년 전체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실이 26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마약 밀수출입 사범 적발 규모는 810명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마약을 몰래 들여오거나 수출하려다 적발된 마약 사범이 이미 작년 전체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짧은 흰머리에 ‘수용번호 3617’ 尹, 첫 재판서 혐의 모두 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26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사건의 첫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수용번호 ‘3617’ 표를 왼쪽 가슴에 단 채 법정에 출석했다. 머리가 하얗게 센 모습에 남색 정장을 입었으나 넥타이는 매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이 거부해 국민참여재판은 진행되지 않는다.



정희용 "李정부, 3달간 14조4천억원 규모 사업에 예타 면제"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석 달 만에 14조4천875억원 규모의 정부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26일 밝혔다.



이영호 비서관 문책성 면직…대통령실 “지인들에 무단 출입 특혜”

이영호 대통령해양수산비서관이 지인들에게 무단으로 대통령실 출입했다는 이유로 면직됐다. 이어 “앞으로도 대통령실은 소속 직원의 청탁, 등 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했다.해양수산비서관은 이재명 정부 들어 종전 농해수비서관에서 농림축산비서관과 해양수산비서관으로 분리된 자리다.



李대통령, 30일 방한 이시바 일본 총리와 부산서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26일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발표하고 "양 정상은 부산에서 정상회담, 만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APEC 앞두고 대테러 종합훈련…金총리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종합)

김민석 국무총리는 26일 다음달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관련, "이번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공동체 회복을 전 세계에 알리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곽상언 “유튜브 권력자, 선거 출마 정치인 취약성 노려”

“유튜브 권력이 정치권력을 휘두르고 있다”며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일부 정치유튜브 진행자들에 비판적으로 발언해온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이 26일 재차 일부 정치 유튜버들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 위력의 크기만큼, 정치적 왜곡이 발생한다”며 “실제로 정치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지점이 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 후, 특정 후보가 출연한 영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편집하고 반복적으로 편성해서 언론 및 유튜브 채널에 노출시키는 방법으로 특정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 유튜브 권력은 여론조사를 실시해서 그 결과를 선거컨설팅에 활용하거나 아예 유튜브 방송에 직접 활용하는 노골적 방식을 병행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무너뜨리고 정치를 왜곡하며, 부정의하고 범죄혐의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고도 했다. 이런 가운데 언론중재위원회는 방송인 김어준씨의 팬덤 권력을 분석한 주간경향 기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의 조정신청을 기각했다.



尹정부 ‘검수원복’ 되돌린다…檢수사개시 범죄 1395개→545개 축소

26일 법무부는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검찰 수사개시 규정) 개정안을 11월 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행령상 검찰이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범죄는 1395개이지만, 개정안을 통해 545개로 대폭 줄어든다고 법무부는 밝혔다. 부패 범죄는 246개에서 55개로, 경제 범죄는 1122개에서 470개로, 기타 범죄는 27개에서 20개로 각각 축소된다.검찰 수사개시 규정에 관한 논쟁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본격화됐다. 향후 검찰청이 폐지되면 검찰은 직접 수사를 개시할 수 없다.



[속보] 대통령실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부산서 정상회담"

‘게임은 나쁘다. 공부에 방해만 된다.’ 게임은 늘 부정적인 대상이었고 몰입할수록 죄책감까지 따라왔다.



[속보]이 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30일 부산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0일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 8월 재개된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일본 총리가 서울이 아닌 지방을 찾는 건 21년 만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1박2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오는 30일 부산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이 대통령이 지난 8월23일 일본을 방문한 데 따른 답방이다.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속보] 대통령실 "이시바 일본 총리 9월 30일∼10월 1일 방한"

'라임사태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기동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26일 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성화 판사는 특...



[속보] 대통령실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부산서 정상회담"

'라임사태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기동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26일 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성화 판사는 특...



[속보] 대통령실 "한일 정상, 미래지향 협력 발판 공고히 할 것"

'라임사태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기동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26일 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성화 판사는 특...



내란특검, ‘내란 방조’ 한덕수 전 총리 첫 공판 중계 신청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다만 중계를 허가하지 않을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결정으로 중계를 불허할 수 있다.



與더미래 의원들 "금융감독체계 개편 멈추지 말아야...국민 신뢰 얻겠나"

오 의원은 "금융위원회라는 한 조직에서 금융산업 진흥 정책과 금융감독 정책, 두 가지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구조"라며 "두 기능 사이의 견제와 균형이 무너져 금융감독 업무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며 금융당국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오 의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거시건전성 회복을 위한 금융감독체계 개편은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오랜 기간 논의돼 온 정책을 갑자기 바꾼다면 민주당과 정부는 어떻게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겠나"라며 개편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오 의원은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에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금융감독체계 개편 여야 합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문에 10만 모일 것"…'필버' 국힘, 서울집회로 쌍끌이 압박(종합)

국민의힘은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근처 대한문에서 '사법파괴 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장외 집회를 여는 것은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2020년 1월 광화문 광장 집회 이후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집회에는 10만명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집회를 통해 정부·여당의 일방적 국정 운영에 대한 비판 여론을 결집하고 여권의 '사법부 때리기'에 따른 헌정 위기론을 부각한다는 목표다. 국민의힘은 동시에 전날부터 시작한 필리버스터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당내에서는 비쟁점 법안까지 다 저지에 나서는 전면적 필리버스터 필요성이 계속 나온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날 SBS라디오에서 '비쟁점 법안 69개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계획은 바꾼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다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법안 한두 개를 필리버스터 하느니 마느니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얼마나 잘못된 일을 하고 있는지 국민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라도 알려야 한다는 절박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국민의힘은 이번 서울 집회를 끝으로 당분간 장외 투쟁은 중단할 방침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전국 총 254개 당협 중 34곳이 공석이다.



이시바 日총리, 30일 방한…李대통령과 부산 한일 정상회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1박 2일간 방한해 부산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이 아닌 지방 개최를 제안한 데 따른 것으로 일본 총리가 서울 외 지역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것은 2004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제주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회담한 이후 21년 만이다. 부산 개최 배경에 대해 강 대변인은 "지난 정상회담 당시 양 정상이 지방 도시 방문 의사를 나눈 바 있고 이번 방한 계기에 그 약속을 지키는 의미에서 부산을 선택한 것"이라며 "공동 성명이나 합의문 발표 여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김현지 총무비서관 국감 출석, 국회 판단 사안"

대통령실은 26일 김현지 총무비서관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와 관련해 "국회가 결정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정부조직법 등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국무회의에 상정되고 의결될 수 있다"며 "그 과정을 거친 이후에야 관련 인사 문제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특정 비서관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총무비서관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증인이 아니라 배석하는 역할을 해왔다.



APEC 앞두고 대테러 종합훈련…金총리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

김민석 국무총리는 26일 다음달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 "이번 정상회의는 대한민국 공동체 회복을 전 세계에 알리는 매우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경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에서 열린 '2025 국가 대테러 종합훈련' 격려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한 APEC"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10㎏ 빠진 尹 “보석해주면 운동-당뇨식 하며 절차 협조”

“구속된 이후에 별건(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작은 목소리로 이렇게 답했다. 7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때도 입었던 남색 재킷 차림은 전과 같았지만 흰색 와이셔츠는 다림질이 덜 돼 있었다. 변호인단은 “재구속 이후 10㎏ 이상 빠졌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재판장에 고개 숙여 인사한 뒤 피고인석에 앉았다.이날 공판은 특검 측 공소사실 요지와 이에 대한 윤 전 대통령 측 반박으로 낮 12시 23분까지 2시간〉 8분가량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은 공판 내내 검사석 또는 본인 앞에 화면 등을 바라봤다. 낮 12시 24분부터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보석 심문이 이어졌다. 100% 일정을 조율할 수 없는 상황이 고려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답했다.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영장 불복, 불출석 등 행태를 꼬집어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선 아무리 영장을 갖고 와도 강제 동원은 불가능하다.



中대사관, 무비자 앞두고 관광객에 반중시위 주의령 "충돌 말라"

주한중국대사관이 중국인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입국 시행을 앞두고 자국의 방한 관광객에게 반중 시위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李, 순차통역 중 퇴장…이준석 “상황 직언할 수행원 없었나”

26일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24일(현지 시간) 안보리 공개토의 전 약식 브리핑 영상을 올리며 “짧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 영상이다. 우리 대표부는 당초 브리핑이 ‘순차 통역’ 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李대통령, 30일 방한 이시바 일본 총리와 부산서 정상회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발표하고 "양 정상은 부산에서 정상회담, 만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지난 8월 재개된 셔틀외교에 따라 양 정상이 조만간 한국에서 만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日총리 30일~내달 1일 방한…부산서 李대통령과 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0일과 내달 1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부산에서 한일정상회담을 갖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검 기소' 김건희 재판, 내달 윤상현·이준석 증인 부른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이 열리는 10월 15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된 증인들을 신문한 뒤 강혜경 씨를 상대로 증인신문을 하기로 했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서는 1차 주가조작 '주포'인 이정필씨,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 전 임원 민모씨 등을 부르기로 했다. 앞서 특검은 이들을 포함한 27명의 주요 증인에 대한 신문이 필요하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10월에는 주신문을 진행하고 11월부터 반대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검찰 측에 주신문 시간을 조금씩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특검 측에 윤 의원과 김 전 의원에 대해 "요증사실 증인은 아닌 것 같다"며 "간접사실에 대한 (신문은) 간단히 해달라"고도 당부했다.



정조대왕함 등 함정 31척 부산 총집결…해군 80주년 관함식(종합)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정부·국회·유관기관 관계자 300명은 4천900t급 상륙함 일출봉함에 탔다. 국민참여단 360명을 포함한 초청단체·인사 2천100여명은 1만4천500t급 대형수송함 마라도함과 4천900t급 상륙함 노적봉함에 자리했다. 안 장관은 기념사에서 "해양안보는 곧 국가의 생존과 직결된다. 안 장관은 이후 취재진과 만나 "최근에 유무인 복합체계가 입체적으로 구현되는데 바다에서는 지상보다 어려운 부분이 있어 제도적 보완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해상사열 지휘함 역할은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이자 해양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인 8천200t급 정조대왕함이 수행했다. 먼저 해군 해상초계기 P-8A가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하며 섬광탄 80발을 발사했다. 수상함 사열은 해양 3축 체계의 핵심인 기동함대 전력을 시작으로 해역함대, 기뢰전 수행함정, 구조전 수행함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잠수함이 등장했다. 이어 전투전대 함정 4척이 일제사격으로 적 선박을 명중시켰다. 해군 관함식은 1945년 11월 11일 해군 창설 후 5차례 열렸고 이번이 6번째다.



[북한단신] 신임 팔레스타인 대사, 최룡해에 신임장 제정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임에 따라 신임장을 받은 최 위원장은 알 파키 대사와 '친선적인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시바 日총리, 30일 방한…李대통령과 부산서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한일 소인수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 뉴시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올 8월 재개된 셔틀 외교에 따라 양 정상이 조만간 한국에서 만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회동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에 온 일본 총리가 서울 이외의 도시를 방문하는 건 2004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과 고이즈미 당시 일본 총리가 제주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이후 21년 만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올 8월 재개된 셔틀 외교에 따라 양 정상이 조만간 한국에서 만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멀리 제주 푸른 바다가 보인다. (대통령실통신사진단) .



대통령실, 트럼프 3500억달러 ‘선불’ 압박에 “국익 최우선 협상 진행”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6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타국의 정상 발언에 굳이 저희가 평가를 하는 건 적절치는 않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캐시 플로(현금 흐름), 그러니까 대미 투자의 방향성과 성격에 대해선 아직 언급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것은 선불”이라고 말한 바 있다.



17시간 12분…

이는 박 의원 자신이 지난해 세운 필리버스터 최장 기록을 또다시 새로 쓴 것이다. 그는 지난해 8월 2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조치법) 통과에 반대하며 15시간50분 동안 필리버스터를 해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선 “환경부는 규제 부처이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쏙 빼가는 에너지실은 전력공급 부서다.



관세협상 난항·조희대 압박…李지지율 55% '최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직전 조사(9월 셋째 주) 대비 5%포인트 하락해 취임 이후 가장 낮았다. ‘의견 유보’는 11%였다.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0%로 가장 많았다. 외교는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1위(14%)였다. ‘독재·독단’(11%)은 외교 다음으로 부정 평가 이유에서 비중이 높았다.



조현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필요"…美에너지 장관 "요청 유념"

조현 외교부 장관이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예드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교부 장관과는 이란 핵 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과 이란의 60년 이상 이어온 협력 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日 이시바 총리, 30일 방한…李대통령과 부산서 정상회담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10월 취임 이후 처음이다.



무늬만 '無니코틴' 전자담배…규제 구멍에 중국산 모락모락

무(無)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의 99%가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니코틴이 아예 없는 게 아니라 니코틴과 비슷한 신종 물질을 원료로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수입 물량 중 중국산이 92%였고, 지난해에는 99%에 달했다. 올해는 8월 기준으로 중국산이 96%를 차지했다.문제는 무니코틴이 니코틴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이 아니라 비슷한 역할을 하는 신종 원료를 쓴 담배라는 점이다. 무니코틴 전자담배의 대부분은 ‘메틸니코틴’으로 불리는 유사 니코틴을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4일 기획재정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합성니코틴을 담배로 규정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스마트강군 이끌 'AI이순신' 2027년 실전 배치

“적함이 동해로 접근 중. 작성자는 전략 장교가 아니라 인공지능(AI)이다. AI가 이순신 장관으로 부활해 지휘관 곁에서 작전 결정을 돕는다는 뜻을 담아 ‘AI 이순신 작전지원체계’로도 불린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작전 일지와 상황 보고서, 작전 예규 등 비정형 텍스트 데이터를 사전에 학습한 대규모언어모델(LLM) 모델을 개발한다. 지휘관이 ‘왜 그렇게 판단했는가’라고 질문하면 AI는 설명 가능한 근거(xAI)를 제시할 수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국방개혁의 주요 과제로 ‘스마트 강군’을 천명했다.특히 저출생·고령화가 심해지면서 병력 자원이 감소하고 간부 충원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특히 군 전반에 AI가 도입되면 간부 이동으로 지휘관이 교체되는 시기에도 누적된 사례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배성수/정영효



마다가스카르 시위 격화로 특별여행주의보…"한국인 피해없어"

현재 2단계인 마다가스카르의 여행경보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모두 2.5단계로 상향 조정됐다.



전국 최초 '군인 가족의 날' 행사, 춘천 수변공원서 열려

법 시행 첫해를 맞아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라고 도는 설명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사실 군인보다 더 고생하는 게 군인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저 역시 아버지가 군인이셨던 군인가족"이라고 소개했다. 기념식 이후 군인가족 등 참석자들은 강원권통일플러스센터 다목적홀에서 강원도여성가족연구원 주관으로 군인가족 정책 포럼이 열려 군인가족의 도내 정착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트럼프 "3500억弗은 선불" 韓에 쐐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국의 3500억달러 대미 투자펀드에 대해 “그것은 선불(up front)”이라고 밝혔다.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협상이 안갯속에 빠져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것은 선불”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24일 뉴욕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만나 관세 타결의 필요조건으로 무제한 한·미 통화 스와프 등을 요청한 지 하루도 안 돼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에서 불 안 나나" 국힘 발언…"망언·비인륜적" 개탄

또 "이미 많은 영상과 제보를 통해 (발언한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다"며 "비겁하게 숨어있지 말고 국민들께 석고대죄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도 이날 성명을 내고 "호남에도 같은 불행이 닥쳐야 속이 시원하다는 것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국회의원 자격을 스스로 내던진 망발"이라고 비판했다.



회의 두번만에 '가파도 RE100 마을' 220억 예산 편성…野 "에너지판 대장동"

정부가 제주 가파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마을 조성’ 사업 예산 220억원을 두 번의 회의만 거쳐 배정했던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日 이시바 30일 방한… 李 대통령과 부산서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부산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8월 2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소인수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法, 김건희 재판서 이준석·윤상현 증인 채택…“소환한다고 나올까” 의문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구속 수감 중인 김 여사도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장동혁 "장외집회 비판하는 분들, 동참해달라"

다른 곳에서 더 의미있게 싸우고 계신다면 장외로 나와 함께하지 않아도 된다"며 "그런데 그분들이 싸우는 모습을 어디에서도 찾아보지 못했다. 뜻이 다르더라도 장외집회로 나와 시민들의 뜻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날선 비판도 쏟아냈다.



대통령실, '3천500억불 선불' 트럼프 발언에 "국익 최우선 협상"

강 대변인은 그러면서 "캐시플로, 대미 투자의 방향성과 성격에 대해서는 아직은 언급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한미동맹 산증인' 김영규 前주한미군 공보관 별세

연세대(67학번)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그는 동두천에 있는 미 2사단 공보실에 배속돼 2사단 기관지인 '인디언 헤드' 로 근무했다. 1976년 북한군의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당시 미 2사단 대원들이 북한군과 대치하면서 판문점의 미루나무를 제거하는 작전을 지켜보고 기록으로 남기기도 했다.



‘한미동맹의 산 증인’ 김영규 전 공보관 별세…향년 78세

향년 78세.고인은 연세대 졸업 후 1976년 카투사(주한미군 배속 한국병사)로 입대해 주한미군과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미 2사단 기관지 ‘인디언 헤드’의 로 1976년 북한군의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등을 기록했다.



뉴욕서 귀국한 李…APEC 전 협상 타결 묘수 찾을까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25일(현지시간) 뉴욕 JFK공항에서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 차 찾은 미국 순방을 마치고 26일 밤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미국 순방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전략적으로’ 회피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상태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봐야 실익이 없을 것이란 판단을 한 결과로 풀이된다.



‘절대존엄인가’ 야당 화살 받는 김현지, 국감 출석 여부에···대통령실 “국회가 결정할 문제”

대통령실이 26일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 여부에 대해 “국회에서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 여당에서는 김 비서관의 국감 출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총무비서관이든 법무비서관이든 정무비서관이든 국민 대표인 국회에 나와 공직자로서 자기 입장을 표명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직 김 비서관 증인 채택 여부가 결정되진 않았지만, 여당 내에선 출석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읽힌다.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증인 채택이면 충분하다”며 김 비서관 증인 채택에 반대했다.



“호남에선 불 안 나나” 발언 파문···여당 호남 의원들 “비인륜적 망언” 즉각 사과·사퇴 요구

국회 본회의에서 “호남에선 불 안 나냐”는 발언이 나오면서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가적 재난 극복을 위한 법안 표결 과정에서 특정 지역의 재난을 빗댄 듯한 발언이 나오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다. 문제가 된 발언은 지난 25일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 특별법’ 표결 과정에서 나왔다. 이 법안은 영남권 초대형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본회의장에서 특정 지역을 겨냥한 부적절한 발언이 녹음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한 최고위원에 따르면 발언 직후 국민의힘 의원 자리에서 웃음소리가 이어졌다고 한다. 의원들은 “재난 앞에 영남과 호남은 따로 있을 수 없다.



한화,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KVLS-Ⅱ’ 개발 성공… “다양한 미사일 호환 단일 발사관 완성”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남 창원시 창원2사업장에서 KLVS-Ⅱ 체계개발 종결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후 개발이 진행되는 동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기품원의 경우 개발 중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담인원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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