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4

사회 2025-10-24

[속보]법원, ‘수사외압 의혹’ 이종섭 전 국방장관 등 5명 구속영장 기각...“다툼 여지 있어”

함께 영장이 청구된 박 전 군사보좌관, 김 전 검찰단장, 유 전 법무관리관, 김 전 사령관 역시 사건 이첩과 회수, 박 대령 수사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영장이 청구된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에 대한 구속영장도 모두 기각됐다.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물 5명이 모두 구속을 면했다.



법원, ‘수사외압 의혹’ 이종섭 등 5명 구속영장 기각...“다툼 여지 있어”

함께 영장이 청구된 박 전 군사보좌관, 김 전 검찰단장, 유 전 법무관리관, 김 전 사령관 역시 사건 이첩과 회수, 박 대령 수사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영장이 청구된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에 대한 구속영장도 모두 기각됐다.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물 5명이 모두 구속을 면했다.



[속보]이종섭 전 장관 구속영장 기각···윤석열 ‘수사외압’ 수사 난항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신병확보에 실패했다. 이 전 장관 구속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첫 관문이었던 만큼,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을 향한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새벽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 전 장관은 순직사건을 초동조사한 해병대 수사단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을 혐의자에서 빼도록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비롯한 특정 혐의자를 제외하라는 지시를 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검이 이 전 장관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차질을 빚게 됐다.



“김하성에 8억 줘라” 폭행사건 ‘연락 금지’ 합의 어긴 임혜동, 2심도 졌다

23일 서울고법 민사4부(부장판사 김우진)는 23일 김하성이 임혜동을 상대로 제기한 위약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임혜동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임혜동이 김하성에게 연락하는 등 합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를 반복하자 김하성은 공갈 혐의로 그를 형사 고소하고, 위약벌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술자리 폭행’ 사건 이후 공갈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전직 야구선수 임혜동이 메이저리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게 8억원을 줘야 한다는 2심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속보]‘채 상병 사망 책임’ 임성근 구속···사건 2년3개월 만에

수해 현장에서 무리한 수색 작전으로 해병대 채모 상병 등 군 장병을 사망·부상케 했다는 혐의를 받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4일 새벽 구속됐다. 이 사건을 앞서 수사한 경찰은 무혐의 결론을 냈지만, 특별검사 수사를 거쳐 임 전 사단장이 구속되면서 채 상병 순직 2년여 만에 기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상, 군형법상 명령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특검팀은 호우피해 당시 해병대원 등에 대한 작전통제권이 육군 50사단으로 이관됐지만 임 전 사단장이 원소속인 해병대 사단장으로서 구체적인 수색 지시를 내리는 등 임의로 병사를 지휘했다고도 봤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임 전 사단장에게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은 채 종결했다. 작전을 지휘할 권한이 없는 임 전 사단장이 해병대 부대원을 개별 지휘를 했다는 것이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이 해병대원에게 수중 수색에 준하는 지시를 내린 탓에 무리한 수색 작전이 강행됐다고도 봤다.



‘작은 키 콤플렉스’ 160㎝ 남편에 맞고 살았는데, 이제 딸까지 [헤어질 결심]

[헤어질 결심]을 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헤어질 때는 '지옥을 맛본다'는 이혼, 그들의 속사정과 법률가들의 조언을 듣습니다. 을 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헤어질 때는 '지옥을 맛본다'는 이혼, 그들의 속사정과 법률가들의 조언을 듣습니다. A씨는 "제 남편은 키가 160㎝로 성인 남성치고 작은 편이다. 그는 “남편이 이혼을 안 해주겠다고 할까 봐 두려웠다. A씨는 "전남편은 이혼한 이후 단 한 번도 아이를 보러 오지 않고 있다.



'쇼트트랙 국대' 곽윤기, 전재산 106만원?…생활비 벌러 길거리서 공병 주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지난 5월 은퇴했다.



명예훼손 고소 당한 ‘187만’ 유튜버 미미미누 “법적 대응 준비 중”

미미미누는 지난 21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제 채널 콘텐츠에 참가했던 출연자가 저를 고소했으며 현재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내용의 공지를 올렸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출연자에게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한 입시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미미누(30·본명 김민우)가 입장을 밝혔다. 한편 구독자 187만명을 보유한 미미미누는 5수 끝에 고려대 행정학과에 입학한 경험을 토대로 수험생들에게 입시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단독]박일 대사 "새벽에 또 구출…캄 정부도 강한 협력 의지"

박일 캄보디아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가 지난 18일 오후(현지시각)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한 한식당에서 열린 교민간담회 직전 취재진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남성경 크리에이터 "지난 일주일 간 우리 정부는 말할 것도 없고, 캄보디아 정부와 경찰 당국 역시 강한 협력 의지를 갖고 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면서 "최선을 다해서 대응하지만 인력 부족 등의 시스템, 제도적 미비점들이 있었다.



3개월간 택시 얻어 탄 선배, 택시비 달란 말에 "어차피 가는 길이잖아" [어떻게 생각하세요]

3개월간 택시를 얻어 탄 회사 선배가 한번도 택시비를 나눠 내지 않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시비 안 주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혼자 타고 다닐 때는 6000원 이상 나온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선배 집 앞에 내려주고 가면 7300원에서 많게는 8700원까지 나왔다. 알고도 모르는 척. 내 마음 편해지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재벌 2세'라던 남친, 알고 보니 운전기사"… 이별 통보하자 태도 돌변

남자친구는 "이게 나야. 해당 대기업에 전화하자 "그런 사람(남자친구) 모른다. 말도 안 된다"고 답했다. 남자친구는 "고위 임원들하고 뒷거래한 거라 감춘 것"이라며 근로계약서를 보여주기도 했다.A씨는 결국 경찰서를 찾아갔다. 이후 남자친구는 한 재력가의 개인 운전기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재력 등 모두 거짓이었다.A씨는 남자친구에게 "다신 연락하지 말라"면서 이별을 통보했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결국 돈 때문에 만난 거였냐. 헤어지자는 말을 취소하면 돌려주겠다"면서 휴대전화를 빼앗고 협박했다. "금전 피해를 보았다"던가 "전과가 있다" 등의 제보였다.사연을 접한 박상희 심리학 교수는 "이 사람은 정말 열등감이 깊고 결핍도 큰 것 같다. 이런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하철서 '양반 다리'하고…'5호선 민폐 여행객' 논란

그런가 하면 또 다른 한 명은 두 다리를 캐리어 위로 올렸다.게시자는 "그나마 나머지 두 명은 얌전했지만, 그 사람도 쪼리를 벗고 맨발로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해당 게시물은 공개 하루 만에 77만회 조회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산됐다.게시자가 명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외모나 복장을 근거로 국적을 추측하며 비판 댓글을 이어갔다.일부 누리꾼들은 “지하철을 저렇게 이용하면 안 된다”, “다른 나라처럼 외국인에게는 요금을 더 비싸게 받아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성관계는 좋은 것, 많이 해봐야” 수업 중 성희롱 교사, 항소했다가 ‘벌금 2배’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3년 등 명령도 함께 내렸다.A씨는 지난 8월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수업시간에 성관계를 뜻하는 단어가 나오자 "너희들 성관계 좋은 거다.



“일본, 2027년이면 동성혼 가능할 것···법제화되면 불행한 사람 있을까”

관련 소송들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현재 헌법재판소에는 동성혼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의 위헌 여부를 다투는 9개 사건이 정식으로 회부되어 있는 상태다. 2019년 참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7월까지 의정 활동을 한 이시카와 전 의원은 일본에서 게이로 커밍아웃한 후 당선된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시카와 전 의원은 2023년 당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없는 나라는 과연 행복한 나라인가”라고 질문해 주목받기도 했다. 최근 몇년간 일본에서는 법원에서 동성혼 관련 판결이 이어졌다. 이시카와 전 의원은 “일본도 극우화가 심각한데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극우적 사상을 가진 정치인이 다수 당선돼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지난 7월15일 서울퀴어문화축제 행진에 참여하고 있는 이시카와 다이가 전 일본 참의원(앞줄 왼쪽). 엑스 갈무리 이시카와 전 의원은 “동성혼 등 성소수자 문제는 민주주의, 인권과 깊은 관련이 있는 문제”라고 짚었다. 이시카와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의 태도가) 안타깝다”며 “성소수자 문제는 일상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시카와 전 의원은 최근 일본에서 발표된 연구를 소개하며 “성소수자 친화적인 정책은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시카와 전 의원은 ‘성소수자 당사자’임을 드러낸 정치인이 활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시카와 전 의원은 “동성혼 문제는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단독]“성소수자 이웃 싫다” 30년간 줄었지만···한국, 여전히 ‘OECD 최고 불관용국’

이주민·성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와 ‘함께 살기 싫다’는 설문조사 응답자 수가 지난 30년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결과로 분석된다. 연구 분석결과, ‘소수자를 이웃으로 삼고 싶지 않다’는 응답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줄었다. ‘이민자·외국인노동자를 이웃으로 삼고 싶지 않다’고 답한 응답 비율은 1990년 46.6%에서 2018년 22.0%로 감소했다. 매년 평균 1.0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소수자를 이웃으로 삼고 싶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1990년 95.8%에서 2018년 79.6%로 매년 평균 0.65%포인트 감소했다. 응답자의 나이별로 보면, 모든 연령대에서 ‘소수자를 이웃으로 삼고 싶지 않다’는 응답 비율이 줄었다. 1990년에는 60대의 63.6%가 ‘이주민을 이웃으로 삼고 싶지 않다’고 답했지만, 이 수치는 2018년 21%까지 줄었다. 1990년 18~29세 청년의 94.8%는 ‘동성애자를 이웃으로 삼고 싶지 않다’고 답했지만, 2018년 같은 연령대 청년들에서는 72.2%까지 줄었다. 한국의 연령별 장애인 차별 인식, 이주민·동성애자 불관용 인식 변화.



캄보디아 범죄 기축통화 된 가상화폐, 국내 환전업체도 개입···“메이저급은 하루 50억”

텔레그램에선 몇 차례 검색만 하면 가상화폐를 환전해준다는 곳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가상화폐 환전소가 캄보디아 등에서 활동하는 범죄 조직의 돈세탁 창구로 이용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온다. 텔레그램 채널 갈무리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모인 국제 범죄조직이 가상화폐를 기축통화처럼 활용하고 있다. 한국 범죄조직들도 사설 가상화폐 환전업체를 통해 범죄 수익을 세탁한다. 하루에만 수십억원의 범죄 수익이 가상화폐로 바뀌어 세계 곳곳으로 뿌려지고 있다. 텔레그램 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광고에는 테더를 포인트로 환전해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중국의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온 도박사이트 광고. 테더(USDT)로 충전해 도박을 즐길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스캠 범죄뿐 아니라 마약 거래 등으로 얻은 범죄 수익을 정상적인 현금으로 만드는 데 쓰이는 셈이다. 각종 스캠 범죄를 통해 얻은 범죄 수익은 우선 대포통장에 쌓인다. 지난 8월 사망한 한국인 대학생도 이처럼 대포통장 모집책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로 갔다. 범죄 수익이 가상화폐로 바뀌면 범죄 수익은 음지에서 양지로 올라오게 된다. 지난 17일 한 중국 텔레그램 채널에 올라온 사진.



"문을 열라" 尹부부, '출입통제' 명성황후 침전도 들어가

이들은 경복궁, 근정전, 경회루2층, 향원정, 건청궁 순으로 이동했다.특히 건청궁은 명성황후가 생활했던 곳으로 보존을 위해 평소 공개되지 않고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구역이다.김교흥 위원장실이 국가유산청에 확인한 내용에 의하면 당시 건청궁 내에 있는 곤녕합의 문도 닫혀 있었지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문을 열라”고 해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이런 가운데 명성황후의 침실이자 시해 장소였던 ‘곤녕합’에는 윤 전 대통령과 김씨만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경호관과 직원 없이 이들은 10분 동안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진다.또 김씨는 지난 2023년 9월 12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경복궁을 방문했을 때 경회루와 흥복전을 들르면서 근정전의 용상(왕의 의자)에 앉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왕의 자리에 앉았던 김건희가 왕비의 침실에까지 들어갔다”며 “윤석열·김건희 부부의 ‘국보 농단’에 대해 특검은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검은 김씨가 영부인이던 지난해 9월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 인사들과 사적인 차담회를 가졌다는 의혹에 관해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부산대 총장 "조민 동양대 표창장 진짜여도 의전원 입학 취소"

23일 경남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정경심 씨가 최성해 동양대 총장 등 8명을 증거인멸·모해위증 등 혐의로 고소했다"며 "만약 표창장 위조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 부산의전원 입학 취소 처분도 취소될 수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가정적이지만 당시 입학 취소 처분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뿐만 아니었다"며 "다른 입학원서, 자기소개서에 기재한 경력 사항들도 허위로 밝혀진 것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딸인 조민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가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언급됐다.



"교복 입은 여고생 보자 성적 충동 들었다"…대낮 주택가서 납치 시도한 30대

여기에 보호관찰 기간 피해자나 가족에게 접근하거나 연락을 취하지 말 것을 특별 준수사항으로 부과했다.A씨는지난 7월 1일 오후 4시 5분께 부산 사하구 소재의 한 주택가를 지나가고 있는 여고생 B양의 양팔을 뒤에서 잡은 뒤 인근 골목길로 끌고 가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B양은 비명을 지르고 저항하다 도망갔으며, 허리 등을 다쳐 전치 3주의 상해 진단을 받았다.A씨는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사건 발생 5일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해 체포됐다.조사 결과 A씨는 교복을 입은 피해자를 보고 성적 충동이 들어 추행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 측 변호인은 법정에서 "A씨가 범행을 미리 계획하거나 준비한 것은 아니고 자신의 여자친구가 어린 남자와 데이트한 사실을 알고 기분이 상해 있던 중 B양을 보고 여자친구에 대한 반발심에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주장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교복을 입은 피해자를 보고 성적 충동이 들어 몸을 만지고자 했다"며 "피해자는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다만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 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고인과 그 가족이 피해자와 마주치지 않도록 이사한 점, 성범죄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위법한 계엄" vs '침묵'…특검, 한동훈·박성재 언행 비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가담한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은 같은 법률가 출신이었지만 정반대 행보를 보였다.한 전 대표는 사태 초기부터 12·3 비상계엄을 "위법하다"고 평가하며 즉시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법률가 출신인 한 전 대표는 헌법 지식을 토대로 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요건이 갖춰졌는지 분석했을 것이다. 그가 대통령실에 도착한 것은 오후 8시30분쯤이다. 한 전 대표보다 정국 상황을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이다. 즉 박 전 장관에게는 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할 수 있었던 충분한 시간과 여건이 주어졌던 셈이다.그러나 박 전 장관은 오후 11시쯤부터 법무부에 계엄 상황의 유지를 전제로 한 지시를 하달한다.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전 0시5분쯤 간부회의를 소집했다.



'깜짝 손님' 멧돼지, 포항 아파트에 출몰했다 사라져

경북 포항의 한 주택가에 멧돼지가 나타나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멧돼지는 사람에게 달려들기도 했으나, 한 주민이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스쳐 지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2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께 포항시 남구 지곡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멧돼지 1마리가 출현했다.



윤석열·김건희, 오늘 나란히 재판대에…윤, 16번째 불출석 예상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형사재판이 24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각각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공판을 진행한다.



이종섭 등 수사외압 의혹 구속영장 기각…尹수사 차질 전망

'채상병 수사외압'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박종민 이종섭 전 장관 등 영장 기각…혐의 소명·증거인멸·도주우려 모두 인정 안돼 '채해병 과실치사 혐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3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서울중앙지법을 나서고 있다. 일부 피의자들에 대해선 불구속 상태에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오는 29일 2차 수사기간이 마무리되는 상황에서 3차 수사기간 연장이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 2차 연장과 달리 3차 연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한 이후 승인을 받아야 가능하다.특검은 채상병 순직 사건 주요 피의자인 임성근 전 사단장의 신병 확보에는 성공했다.



오늘은 온화한 가을 날씨…다음 주 다시 초겨울 추위

현재, 강원 영동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으로는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고, 내일 새벽까지 최대 60mm 안팎의 다소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과 원주, 대구 20도, 대전 21도, 광주와 부산이 22도까지 올라서 예년 이맘때보다 좀 더 온화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금요일인 오늘도 서쪽 지역은 비교적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차차 구름만 많아지겠습니다만, 동해안지역은 계속되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도 비가 계속 오락가락 지속되겠습니다.



포항 주택가에 멧돼지 출현…포획 못해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기준 멧돼지 행방은 묘연한 상태로 주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한편 포항시 남구청은 사라진 멧돼지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해병대원 순직 책임' 임성근 전 사단장 구속... 이종섭은 기각

해병대원 순직 사건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특검 출범 이후 첫 신병 확보다. 당시 작전통제권이 육군으로 이관됐음에도 원소속 부대장으로서 구체적인 수색 지시를 내리는 등 임의로 작전통제권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임 전 사단장은 채 상병 순직 이후 불거진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이기도 하다. 박정훈 당시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보직 해임과 항명 수사, 사건의 국방부 조사본부 이관과 수사 결과 축소 압력 과정에도 부당하게 관여한 것으로 특검은 보고 있다. 이 전 장관 신병 확보 시도가 좌절되면서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윤 전 대통령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하철서 신발 벗고 양반다리"…'민폐 여행객' 논란

한 명은 신발을 벗고 좌석 위에 두 다리를 올린 채 이른바 '양반다리' 자세로 앉아 코를 후비고 있었고,옆의 남성은 두 다리를 캐리어 위에 올린 상태였다. '코레일 지하철 톡', '또타 지하철' 등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하면 역무원이나 보안관이 출동해 퇴거를 요청하며, 반복적인 민폐 행위는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유지희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이태원·홍대 등 14곳 특별 안전대책

2023년 10월28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서울시가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홍대·이태원·성수 등 시내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를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을 하고 현장 순찰, 모니터링, 인파 분산 등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서울시는 이들 지역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관리 기간 현장 순찰, 안전 펜스 설치, 인력 배치, 교통 통제 등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지역별로는 이태원 관광특구 주요 지점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인파 분산을 유도한다. 이 밖의 지역들도 인파 동향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안전관리가 이뤄진다.



박봄 "YG, 성형 해준 적도 없음"…또 저격

그룹 2NE1 멤버 박봄이 또다시 YG엔터테인먼트를 저격했다. 왜냐면 놀리느라고"라며 "생각을 해보니 YG에서 성형을 해준 적이 한 번도 없음. 한두 개는 내 돈으로 한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평민 수준으로 무대에 올라간 것"이라고 덧붙였다.더불어 "YG 곡 전체를 박봄이 썼다"며 "외눈박이라고 박봄을 가둬놓고, 곡을 다 썼다. 한곡 빼고. 그러면서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박봄은 지난해 하반기 투애니원 재결합 이후 멤버들과 데뷔 15주년 기념 투어를 이어왔다.



"한국 매듭이 중국 문화?"…국가유산청 왜 이러나 '발칵'

국가유산청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세계적 관심을 받은 한국 전통매듭을 중국의 영향 아래 만들어진 것으로 설명한 내용을 수년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가 최근에서야 삭제한 사실이 드러났다.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홈페이지에는 ‘우리나라 매듭이 중국과의 빈번한 교류로 중국의 영향을 받았다’는 문구가 수년간 게시돼 있었다.이 내용을 근거로 중국이 한국 전통매듭을 자국 문화라고 주장하면서, 문화 왜곡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1968년 국가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매듭장(매듭匠)은 고려·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 고유의 전통 공예다.박 의원실이 문제를 제기하자 지난 1일 해당 표현이 삭제됐으나, 국가유산청은 언제부터 노출됐는지조차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 같은 표현은 이미 중국 내에서 왜곡된 형태로 활용됐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한수 할아버지 별세…향년 108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한수 할아버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한수 할아버지가 향년 108세로 별세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1944년 8월부터 1년 동안 일본 나가사키 미쓰비시조선소에 강제 동원됐던 김 할아버지가 지난 22일 세상을 떠났다고 24일 밝혔다. 1918년 12월22일 황해도 연백군 연안에서 태어난 김 할아버지는 당시 직장을 다니면 징용되지 않는다는 소문을 듣고 연백 전매지국에 취직했다. 그는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거쳐 나가사키 미쓰비시조선소에 보내져 군사훈련과 함께 혹독한 노동에 내몰렸다.



문형배 "윤석열 구속 취소, 어떻게 그런 결정이"

해당 포럼은 한겨레 주최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특히 그는 내란 사건을 맡은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에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다. 지난 3월 재판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그게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느냐. 그는 “내란, 옛날 말로 역모다. 역모 재판을 무슨 일반 재판하고 같이 하느냐”고 말했다. 그는 “‘신뢰’에는 ‘신뢰’로 답해야 한다.



일제 강자 동원 피해자 김한수 할아버지 별세, 향년 108세

일본 강제 노역 피해자 김한수 할아버지가 지난 22일 별세했다. 향년 108세.24일 민족문제연구소는 1944년 8월부터 1년 동안 일본 나가사키 미쓰비시조선소에 강제 동원됐던 김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 김민석 총리와 APEC 현장 둘러봐

이 지사는 "혼란스러운 국제 정세와 중앙정치의 공백 속에서도 작년 6월 APEC 유치 이후 지방에서는 흔들림 없이 준비를 지속해 왔다"면서 "수송, 숙박, 의료 등 9개 반의 상황실을 APEC 기간에 운영하는 만큼 행사가 끝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철우 지사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경주 APEC 준비현장을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APEC 정상회의 현장 최종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그는 "도는 행사 이후에도 정상회의장을 비롯해 전시장, 미디어 센터 등 APEC 기간 사용됐던 시설들을 한 달 이상은 그대로 보존, 대한민국의 역사가 다시 쓰인 APEC 정상회의의 영광과 성과를 국민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달리는 시내버스서 기사 폭행한 50대 구속···난동 여파로 사고까지

달리는 시내버스에서 운전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이 남성의 폭행으로 당시 버스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B씨가 몰던 버스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국민연금 기금 운용' 퇴직자 10명 중 4명, 거래기관에 재취업

국민연금 기금을 운용하다가 퇴직한 임직원 10명 중 4명은 기금거래기관에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넬백 받은 김건희 측근, 매장서 물건 바꾸고 향한 곳 '아크로비스타'

이날은 유 전 행정관이 강남 신세계백화점 샤넬 매장에 방문해 전씨로부터 받은 샤넬백을 다른 가방과 신발로 교환한 날이다.특검팀은 유 전 행정관이 이날 오후 제품을 교환한 뒤 김 여사의 자택이 있는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를 방문한 기록을 파악했다.유 전 행정관 차량이 당시 늦은 밤 아크로비스타 주차장에서 빠져나간 기록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하면서 확인됐다.특검팀은 백화점을 나온 유 전 행정관이 김 여사를 만나 교환한 물건을 전달한 뒤 귀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그 동안 전씨는 유 전 행정관에게 부탁해 샤넬백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하진 않았다고 주장해왔다.유 전 행정관 역시 “전씨 부탁으로 매장에서 교환한 뒤 전씨에게 돌려줬다”고 진술해왔다.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3차 공판에서도 증인으로 출석한 전직 샤넬 직원이 “유 전 행정관이 통화하면서 교환할 제품을 골랐다”며 “전화 상대방은 걸걸한 목소리로 40~50대 여성으로 추정됐다.뉴스에서 들은 목소리 같다고 생각해 퇴근하면서 유튜브에서 김 여사의 육성을 찾아 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시 내주 핼러윈 앞두고 ‘특별안전대책’···이태원·홍대·성수 집중관리

시는 이날부터 11월 2일까지를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은 이태원 관광특구·홍대 관광특구·성수동 카페거리·건대 맛의 거리·강남역·압구정 로데오거리·명동거리·익선동·왕십리역·신촌 연세로·발산역·신림역·샤로수길·논현역이다. 시는 해당 지역을 사전 현장 점검하고 안전관리 기간에는 현장 순찰과 안전 펜스 설치, 인력 배치, 교통 통제 등을 추진한다. 시 재난안전상황실에 핼러윈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자치구도 비상근무하며 대응력을 높인다.



취업 거절 통보에 분노한 30대, 흉기 들고 밤거리 배회하다 결국…

조사 결과 A씨는 한 술집에서 일을 하기 위해 면접을 봤으나 취업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취업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자 앙심을 품고 흉기를 들고 밤거리를 배회한 3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6월 6일 오후 11시께 흉기를 들고 전북 전주의 한 번화가를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조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비트코인 과세 안하나? 못하나? [고인선의 택스인사이트]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법률 이슈를 다루며, 주요 판결 분석도 제공합니다. 우리나라 가상자산 시장 규모는 세계 3위 수준에 달하고, 투자자 수는 6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2020년 소득세법 개정으로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가 결정된 이후, 가상자산 과세 시계가 계속 멈춰져 있다.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의 대원칙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왜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과세 시행을 망설이는 것일까. 이는 단순히 과세를 피하려는 정치적 선택, 즉 ‘안 하는’ 것일까? 아니면 과세기반 미비로 인한 실무적 한계, 즉 ‘못 하는’ 것일까?가상자산 과세 유예의 배경에는 다른 금융 투자 상품과의 ‘조세 형평성’이 있다. CARF는 회원국 간 가상자산 거래 정보를 자동으로 교환하는 것을 골자로 하므로, 시행된다면 해외 소득 파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가상자산 소득의 성격을 재검토하고, 손익통산 및 결손금 이월공제를 도입하는 등 합리적이고 공정한 과세 체계를 설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투자자들이 신뢰하고 수긍할 수 있는 가상자산 과세 제도가 시행되기를 기대한다.



울산박물관 개인 소장 문화유산 무료 훈증소독 지원

울산박물관은 지역 내 개인과 소규모 공·사립 기관이 소장한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2025년 무료 훈증소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지금까지 33명의 개인 소장자와 17개 기관의 문화유산 2052점에 대해 훈증소독을 지원했다. 24일 울산박물관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이동 및 보관이 가능한 동산문화유산 가운데 종이류(책, 문서, 사진), 섬유류(의복, 가죽, 신발), 회화류(족자, 병풍), 목재류(가구, 생활용품), 공예품(목·짚·종이공예 등) 등 유기질 문화유산이다.



법원, 임성근 ‘증거인멸 염려’ 구속...이종섭 등 6명 영장 기각[종합]

채 상병 순직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구속됐다. 최근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뒤늦게 기억해냈다고 밝힌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법원은 ‘증거인멸 염려’를 인정했다.



구비문학회, 울산의 전설과 옛이야기 역사·문화적 가치 재조명

이번 학술대회는 울산 설화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설화의 보존과 전승, 현대적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에는 김경섭 을지대학교 교수, 이상도 울산향토사연구회장, 김정호 울산예술고 교사, 남경우 경상국립대학교 학술연구교수가 참여해 울산 설화의 계승과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주제발표는 △김선주 울산대학교 외래강사가 ‘울산지역 설화의 현대적 계승과 창작 문학에서의 변용’ △박현숙 춘천교육대학교 아동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와 임나린 건국대학교 학부생이 ‘울산 돋질산 설화 연구’ △김경희 가천대학교 연구교수가 ‘울산 어린이 콘텐츠 아카이빙 현황을 통한 어린이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 방안’ △한유진 국민대학교 조교수가 ‘울산지역 설화에서 나타난 용의 형상화 방식과 의미’를 각각 발표한다.



성수대교 북단 5중 추돌, 비극의 원인…"약 먹고 의식 잃어"

성수대교 북단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5대도 일부 파손됐다. 소방은 인원 37명과 장비 7대를 투입해 구조에 나서 사고 발생 약 40분 만인 오후 10시 27분쯤 철수했다.김소연



부산시·교육청, 교육행정협의회...학교증축비 등 논의

교육행정협의회는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지원사업 관련 주요 사항을 협의하고, 지역 교육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와 시교육청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례적으로 열고 있다.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시교육청에 주택사업 공동위원회 운영 개선, 한복 문화교육 및 프로그램 개설 협조 등 지역 특색과 수요를 반영한 협력사업 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다.



중구, 명보아트홀 일대 정비 마쳐…'이순신축제' 차 없는 거리 운영

입간판과 현수막 등 노후 광고물을 정비하고, 방치된 이륜차와 자전거를 수거했다. 이륜차 전용 주차구역은 물청소와 재도색을 마쳐 한층 깔끔하게 바뀌었다.구는 보도와 하수시설의 파손·침하 구간을 점검해 보수하고, 생활폐기물도 수거했다.



부산시, 해외통상자문위원 초청 상담회...지역기업 50개사 참여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해외통상자문위원과 이들이 직접 섭외한 구매자를 초청, 구매자를 연결하고 현지 시장 상황과 수출 상담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시와 진흥원은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자문위원과의 해외시장 진출 상담, 구매자 비즈니스 상담, 통역 지원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세계 시장 개척 전문가로서 시정 홍보, 현지 경제 동향 및 시장 정보 제공, 부산기업의 해외 진출 자문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성수대교 북단 5중 추돌사고 발생..."뇌혈관 약 때문에 정신 잃어"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사고로 가장 뒤에서 운전하던 30대 남성 A씨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른 운전자 4명도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뇌혈관 약 먹고 의식 잃어"…성수대교서 차량 5대 추돌

지난 23일 오후 9시 43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북단에서 승용차와 택시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30대 남성은 '뇌혈관 약을 복용했는데 잠시 의식을 잃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2차선을 달리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은 뒤 연쇄 추돌로 이어졌다.



내달 7~9일 을숙도생태공원서 겨울철새맞이 행사

사전 예약은 오는 27일부터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전화 문의는 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로 하면 된다.



원주시,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원강수 원주시장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한 이번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는 원주의 대표 행사인 국제걷기대회와 만두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관광모델”이라며 “지속 가능한 방한 상품으로 발전시켜 원주를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찾는 도시, 머무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원주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걷기대회 단체별 인솔자 배치 및 단독 출정식 지원, 전용 안내 부스 운영, 중국어 안내문 배포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만두 교환권을 배부해 만두축제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중국인 단체관광객 모객은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지난 달부터 시행된 중국 방한 단체 무비자 시행을 계기로 규모가 커졌으며 중국인 단체를 지역에 유입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내년 녹색자금 공모 강릉 등 3개시군 2개 사업 선정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은 복권기금 수익금을 재원으로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생활공간 주변에 녹지환경을 조성 또는 개선하고 누구나 쉽게 숲속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녹색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목표다. 강원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지원 공모사업에 3개 시군, 2개 사업이 선정돼 총 14억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강릉 송정해변과 영월 남면 연당원에서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진행되며 12억원이 지원된다.



서울 성수대교 5중 추돌로 1명 병원 이송…"혈관약 먹고 의식 잃어"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용산구, 핼러윈 ‘4단계 인파관리’ 가동…이태원에 1300명 투입

용산구가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일대에 ‘4단계 인파 혼잡도 관리’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약 13만 명 방문을 전제로 인파 분산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특성에 맞춰 혼잡도를 보행원활→보행주의→혼잡→매우 혼잡 4단계로 구분해 대응한다.



경찰관에 대소변 묻히고 경찰서 기물 파손한 40대 중국인, '징역 1년'

이후 A씨는 천안동남경찰서 형사과 인치실에서 자신의 대소변을 경찰관에게 튕겨 묻게 하고, 신발을 던지기도 했으며, 인치 과정에서 출입문 등을 발로 차 부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에게 자신의 대소변을 묻히고 경찰서 기물을 파손한 40대 중국인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 류봉근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A씨(46)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통혁당 사건' 재심 무죄 故박석주씨 유족에 14억대 형사보상

박씨의 배우자에게는 5억2890만원이 지급된다.비용 보상으로는 박씨의 자녀 한명에게 550만원의 형사보상이 결정됐다.형사보상은 무죄가 확정된 피고인에게 국가가 구금이나 재판에 따른 손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 대법원은 지난 5월 이 판결을 확정해 박씨는 49년 만에 무죄를 인정받았다.



[단독] “유령등원 실태 파악한다”…서울시, 어린이집 보육 수요 전수조사

서울시가 최근 강남권을 중심으로 확산한 ‘유령 등원’ 논란과 관련해 어린이집 보육 수요 전수조사에 착수한다. 실제 등원은 하지 않고, 원장과 사전 협의하거나 진단서 등 증빙을 제출해 결석 처리에 양해를 구한다. 설문 항목은 △대 수 △결원 사유 △보육 시간대별 이용률 △선호 요인 등 학부모들의 수요를 파악을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역·연령대별 격차를 분석해 국공립 신설과 영아반 확충, 보육교사 인력 지원 등 후속 조치로 연결할 방침이다.현행 보육료 지원은 아동의 출석일수와 연령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故김수미 1주기, 며느리 서효림의 결단

생전에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을 실천해 온 고 김수미는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유산기부로 그 마음을 이어가게 됐다.서효림은 "어머니의 일기를 책으로 펴내면서 고인의 뜻에 따라 수익금에 대한 기부를 계획했다"며 "평소 주변의 어려운 아이들과 이웃을 살뜰히 살피던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이 세상에 전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기부를 계기로 김수미는 굿네이버스 유산기부자 모임 '더네이버스레거시클럽'에 등재됐으며, 굿네이버스는 고인의 나눔 정신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관 및 예우 공간을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다.김소연



여성이라는 이유로 비극적 삶을 살았던 ‘누군가’ 들에 대하여 [플랫]

고모처럼 되지 마라.” 양 감독이 태어나기 전 ‘고모’가 존재했음을 처음 들은 순간이었다. 아버지도 양 감독도 그 얘기를 다시 입에 올리지 않았다. 못했던 걸지도 모른다. 양 감독이 카메라를 들기로 마음먹은 건 그로부터 3년 후다. 22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양양>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양 감독이 고모의 흔적을 찾아다닌 7년의 기록이다. 불편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앉은 양 감독의 아버지가 자신보다 네 살 많던 누나에 대해 기억하는 건 이런 것들이다. 공부를 잘해서 광주서 제일 좋은 전남여고에 다니던 것.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양 감독은 고모의 친구들을 수소문한다. 가부장적인 집안에서 고모의 이름이 지운 듯 사라진 건 그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지난 19일 만난 양 감독은 “우리 가족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면서부터 용기를 낼 수 있었다”고 했다. 그 존재들이 각자의 집에 존재하는 비운의 이야기로만 남는 건 억울하고 아쉬운 일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양 감독이 가족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에 담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양 감독을 보고 “느낌이 닮았다”고 되뇌던 고모의 친구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사실 ‘양양’은 아버지에게 차마 고모의 이름을 묻지 못하던 시절, 양 감독이 혼자 지어봤던 이름이었다. 양 감독은 <양양>을 만든 지난 7년이 “금기의 대상으로 여겨졌던 고모의 이름을 찾아가고 그 시간을 다시 되새기는 과정”이었다고 했다.



‘극한가뭄’ 앓던 강릉, 이번엔 100㎜ 넘는 호우···강원 영동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강원 영동지역에 40~120㎜가량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국립공원 일부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또 양양 면옥치 78.5㎜, 속초 설악동 75.5㎜, 고성 미시령터널 62.5㎜ 등 산간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코레일,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과 승차권 판매 계약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18년부터 트립닷컴을 시작으로 위챗, 알리페이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확대하고, 해외 결제수단을 추가하는 등 외국인의 편리한 승차권 예매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코레일은 외국인의 승차권 구매 편의 향상을 위해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Klook)과 열차 승차권 판매 계약을 맺었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내년 3월부터 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이 클룩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KTX와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승차권을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예매할 수 있게 됐다.



옛 부산시장관사서 전시·공연···‘2025 사회참여예술 컨벤션’

부산시와 장애인 예술창작을 지원하는 온그루는 25~26일 옛 부산시장 관사인 도모헌에서 ‘2025 사회참여예술 컨벤션’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풍등 띄우기 행사와 한량무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전문가와 시민 간 대화의 장(토크콘서트)이 마련된다. 지역생활문화 동아리와 문화예술교육 단체가 함께하는 단체공연도 볼 수 있다.



‘이종섭 출금 해제’ 박성재·‘조사기록 회수 관여’ 조태용, 채상병 특검 출석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59분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출석했다. 박 전 장관은 이 전 장관의 도피성 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해 범인도피 혐의 등으로 입건돼 있다. 박 전 장관은 이 전 장관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해 그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다. 나흘 뒤인 지난해 3월8일 법무부는 이 전 장관이 낸 출국금지 해제 신청을 받아들였고, 이 전 장관은 호주로 출국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법무부의 이 전 장관 출국금지 해제 심사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조 전 실장은 윤 전 대통령에게 해병대 조사단의 초동조사 결과가 경북경찰청으로 이첩된 사실을 직접 보고한 인물이다. 이에 조 전 실장이 윤 전 대통령에게 수사기록 이첩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특검은 파악했다.



"물축제 갔다가 얼굴에 날벼락"..워터건 맞아 귀 봉합수술까지 한 대학생

이때 워터건이 갑자기 A씨의 얼굴 쪽으로 향했다.A씨가 고개를 급히 돌렸지만, 강력한 물줄기를 피할 수는 없었다. 물줄기를 맞은 A씨 얼굴에선 피가 흘렀고 곧바로 무대에서 내려와 인근 고대안산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A씨는 왼쪽 손등 10㎝, 얼굴 정면 왼쪽 입술~귓바퀴~정수리까지 40~50㎝가량 찰과상을 입었다. 특히 귀 뒤쪽은 2.5~3㎝가량 찢어져 병원 응급실에서 봉합수술을 받아야 했다.이후 피부과에서 얼굴과 손등에 대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병원에선 흉터가 남을 수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피해자 측이 보험 처리도 거부하고 있고 우리를 고소해 힘든 상황"이라는 이장을 밝혔다.경찰은 고소인 및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왔니껴 안동장터' 서울광장서 열린다…27일부터 나흘간 진행

방문객들은 “정가보다 저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동간고등어·찜닭 등 일부 품목은 행사 첫날부터 조기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 환자 한국서 K의료에 7.5조 써..중국,일본,미국 順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와 동반객이 진료뿐 아니라 쇼핑·숙박·여행 등 의료관광을 통해 국내에서 소비한 금액이 7조 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애들 먹는 건데"…학교·유치원 급식·식재료 13곳 적발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9건, 원료 보관실 청결 미흡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3건, 보존식 미보관 2건, 건강진단 미실시 1건 등이다.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집단급식소 등은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는 전담관리원이 상시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아울러 조리식품·기구 등 118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조리식품 2건에서 대장균과 바실루스 세레우스가 초과 검출돼 해당 시설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하였으며 가공식품 1건에서 세균수가 초과 검출돼 관할 관청에서 판매중지·회수 조치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급식과 학교 주변 먹거리에 대한 지도 점검 등 안전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김소연



원주시,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강원 원주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제31회 원주 국제걷기대회’와 ‘2025 원주 만두축제’를 연계한 중국인 단체 관광상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관광객들에게 만두 교환권을 배부해 만두축제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7학년도 수능, 사탐 1과목 이상 응시자 80% 넘을 듯"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치르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 비율이 80%를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종로학원은 다음 달 시행되는 2026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 과목을 1개라도 선택한 수험생이 전체의 77.3%로 나타났으며, 2027학년도에는 80%를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과학탐구만 선택한 수험생은 2026학년도 22.7%에서 2027학년도에는 10%대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올해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전체 응시인원 중 사회탐구 응시 비율은 3월 51.2%, 6월 53.0%, 9월 56.7%로 계속 확대됐다.9월 학력평가 기준으로 사회탐구 응시 비율은 지난해보다 4.7%p 늘었다.



[속보]해병특검, '이종섭 도피 의혹' 박성재 첫 피의자 소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 특검팀이 24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연변핵과학자' 출신이라며 속여…3억 챙긴 60대男 징역형

그러면서 피해자들에게 자금을 투자하거나 빌려주면 회사를 상장한 뒤 주식이나 현금을 줘 큰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취지로 거짓말했다.이에 속은 피해자들은 2021년 1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A씨에게 약 2억9770만원을 송금했다. 그러나 A씨는 별다른 재산이나 일정한 수입이 없었고 연변핵물리대학교를 졸업한 핵과학자도 아니며, 세계 최초로 우주에너지 포집 및 원격 전송기 개발에 성공한 사실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내포신도시에 ‘내포씽’ 달린다···홍성군, 공영자전거 운영

충남 홍성군은 다음달 3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다목적광장에서 내포신도시 공영자전거 ‘내포씽’ 개통식을 개최한 뒤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최초 대여소에 반납 시 3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른 대여소 반납 시 30분당 500원의 요금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구, 11월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

대구시는 올해 말로 예정된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앞두고 다음 달까지 두 차례에 걸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모의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의단속은 대구광역시에 진·출입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전국 47만대·대구 2만1000대)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시는 저공해 조치 및 미세먼지 관리제 운행제한 사항도 알릴 계획이다. 운행제한 대상은 전국에 등록된 모든 5등급 차량이다.



'52년만의 종합 2위 탈환' 부산, 전국체전서 역대급 성적표

이는 1973년 제54회 이후 처음으로 무려 52년만의 성과다.세팍타크로의 경우 8년, 에어로빅힙합의 경우 4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탁구는 1986년 제67회 이후 39년 만에 종합 우승을, 복싱은 전국체전 참가 이래 첫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지난 대회 대비 성적이 크게 향상된 시·도에 수여하는 성취상에서도 부산시는 1위를 차지했다.이번 체전은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감동·화합의 체전답게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의 활약 또한 대회 기간 내내 돋보였다.4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개폐회식·입퇴장 관리, 경기장 안내, 교통주차관리 등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또 1만 6000여명의 시민·학생 서포터스들은 경기 관람과 열띤 응원을 펼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박형준 시장은 환송사를 통해 “대회 준비를 함께해주신 선수, 자원봉사자, 한인동포 등 모든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체전은 부산의 재미와 매력을 한껏 느끼고, 나라 안팎 온 겨레가 하나가 되는 대화합의 잔치로 한국 스포츠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 남겼다”라고 말했다.한편 전국체육대회기는 내년 개최지인 제주특별자치도로 이양됐다.제107회 전국체육대회는 2026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8~59세 국민 3명 중 1명, 국민연금 혜택 못 받는 ‘사각지대’

이는 연금 의무가입 연령대인 18~59세 전체 인구(2969만 명)의 33.6%에 해당하는 규모다.취약계층을 위한 제도 보완도 이뤄진다. 내년 1월 1일부터 ‘출산크레딧’ 적용 대상이 기존 둘째 자녀에서 첫째 자녀부터로 확대되고, 가입 기간 상한선이 폐지된다.



박성재 전 법무장관, 채상병 특검 피의자 첫 출석..."정상적 업무 처리"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해제를 지시한건가'라는 질문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이 전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대상에 오르며 출국금지된 상태였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이어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법무부 장관에 취임한 박 전 장관은 취임 보름 만에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시멘트 분쇄기에 깔린 70대 하청 근로자 사망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보은군 삼승면의 한 시멘트 첨가제 제조업체에서 하청업체 소속 70대 근로자 A 씨가 시멘트 분쇄기에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7명 사상’ 광주 아파트공사장 또 사고…건축재깔림 골절

2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50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적재물 하역 작업을 하던 화물차 운전자 A(50대)씨가 건축재에 깔렸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적재물 고정벨트를 수거하던 중 적재된 건축재가 흘러내리며 다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통혁당 사건’ 간첩 누명 억울한 옥살이 박석주씨 유족에 14억원대 형사보상

박씨의 배우자에게는 5억2898만2200원이 지급된다. 박씨의 자녀 한 명은 비용보상 550만원도 받는다. 구금 일수에 따른 구금보상과 형사재판 진행에 들어간 비용보상으로 나뉜다. 통혁당 사건은 1968년 8월 박정희 정권 때 중앙정보부가 발표한 대규모 간첩 사건으로, 북한의 지령을 받고 남한에서 반정부·반국가단체 활동을 했다는 사건이다. 통혁당 재건위 사건은 이후 1974년 11월 보안사령부가 민주수호동지회에서 활동하던 박씨 등이 북한 지령을 받고 통혁당을 재건하려 했다고 발표한 공안 사건이다.



“괜찮아”라던 아이들… 그 뒤엔 침묵이 있었다

현장에는 청소년이 직접 쓴 50편의 사연과 그와 얽힌 물건이 ▲학업·진로 ▲친구·대인관계 ▲가족 ▲자아정체성 등 네 가지 주제로 전시됐다.또한 16명의 청소년이 직접 녹음한 30편의 오디오 사연이 QR코드를 통해 공개돼,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청소년의 진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현장을 찾은 박기영 씨(44)는 “아이들의 마음속 이야기를 보며, 부모로서 더 세심하게 귀 기울여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고2 치를 2027 수능 사탐런 역대 최고…응시율 80%↑ 전망”

사회탐구 전 과목 응시자는 전년보다 3.8%(1만3828명) 늘었다.반면 과학탐구는 전년보다 10~20% 감소했다. 과학탐구 4개 과목 응시비율은 전년보다 14.1%(4만6973명) 감소했다.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학습하기 쉬운 사회탐구 과목으로 쏠리는 ‘사탐런’ 현상은 최근 두드러지고 있다.



"창문 못 열고 소음에 잠도 못 자" 부산 한 오피스텔 신축현장 주민들 항의

일부 세대에서는 벽이 갈라지고 타일이 떨어졌으며, 화장실 누수 현상까지 발생했다.



"이거 범죄 아닌가요?"… '바가지'라던 제주 철판오징어의 반전

불쇼까지 하면서 시선을 사로잡고 (일부를) 빼돌렸다"는 주장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온라인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오징어 다리 몇 개만 있고 소스도 뒤섞여 있다. 오징어의 몸통 조각은 찾아보기 힘들다.이날 상인회가 제공한 사진과는 전혀 다르다. 상인회에서 공개한 판매 사진을 보면 온라인에 올라온 사진보다 오징어의 양은 두배 정도로 많아 보이고 소스도 정갈하게 뿌려져 있다.보배드림에 게시됐던 이 게시물은 게재된 당일 저녁께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흉기로 위협 당했다"…원한 품은 동료 신고했다가 음주운전 들통

평소 원한을 품고 있는 직장 동료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위협을 당했다"고 신고한 60대가 오히려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법의 처분을 받게 됐다. A씨는 법정에서 "운전 후 술을 마셨다"며 음주 운전 사실을 부인했지만, 1심과 2심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당시 A씨는 차량을 운전해 평소 원한이 있던 직장 동료 B씨를 찾아갔다.



망치 들고 금은방 간 10대들, 1억 금팔찌 절도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3시 30분께 충남 논산의 한 금은방에서 준비한 망치로 주인 B 씨(70대)를 위협한 뒤 진열대 유리를 깨고 1억 원짜리 금팔찌(140돈)를 들고 달아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 강도 및 특수 절도 미수 혐의로 A 군(17)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후 택시를 타고 논산으로 이동한 뒤 범행을 마치고 익산으로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尹 ‘내란 혐의’ 재판 16회 연속 불출석…尹측 “실명 위험 존재”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재판에서 눈을 감고 영상 캡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4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발적으로 출석을 거부했고, 인치(강제로 데려다놓음)를 거부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교도소에서 보내왔다”고 했다.이어 “잦은 재판으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되면 망막 미세혈관에 급성 스트레스가 가고, 실명 위험이 있어 재판에 불출석하게 됐다”고 부연했다.다만 “향후 주요 증인의 신문이 있는 경우 건강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재판정에 나와 재판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바퀴벌레 잡으려다 집 태워 9명 사상…20대 여성 구속 송치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이 불로 5층 세대 주민인 중국 국적 30대 여성이 창문을 통해 대피하던 중 1층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전에도 같은 방식으로 벌레를 잡았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A 씨는 술을 마셨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는 아니었다.



“구청직원인데요” 물품대납 사기주의…광주 공무원 사칭

24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남구청 직원을 사칭한 누군가가 지역 A업체에게 흡연 측정기 납품을 빌미로 특정 업체의 물건 구매를 요구했다. A업체는 공공기관에서 대납을 요구하는 것에 이상한 낌새를 느껴 구청에 확인, 다행히 사실관계를 파악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16일부터 동·서·북·광산구에서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대행구매를 요구한 사례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위, 부패 전력 공직자 11명 불법취업 적발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5년간 부패행위로 징계·처벌받은 공직자 중 11명이 취업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4일 밝혔다.공공기관 재직 중 부패행위로 면직되거나 직무 관련 부패행위로 퇴직 후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공직자(이하 비위면직자 등) 1612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취업실태를 점검한 결과다.현행법상 비위면직자는 퇴직일로부터 5년간 공공기관이나 부패행위 관련 기관, 소속 부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영리기업체 등에 재취업할 수 없다.권익위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11명 중 8명은 재직 당시 업무와 관련된 영리기업체에, 2명은 공공기관에, 1명은 부패행위 관련 기관에 취업한 것으로 드러났다.소속 기관별로는 중앙행정기관 3명, 지방자치단체 3명, 공직유관단체 5명이다.중앙부처에서 일했던 전직 공무원 A씨는 횡령으로 해임된 뒤 퇴직 전 평가·검수를 담당했던 업체에 취업해 월 476만 원을 받았다.또 다른 중앙부처 출신의 B씨는 향응 수수와 기밀누설 교사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후 향응을 제공했던 업체에서 자문료 1200만 원을 받고, 공공기관에 취업해 월 426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지방자치단체 출신의 C씨도 금품 수수로 파면된 뒤 퇴직 전 거래업체에 재취업해 월 435만 원을 받았다.국민권익위는 위법하게 취업한 11명 중 7명에 대해 비위면직자 등의 취업제한 위반죄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하도록 해당 비위면직자 등의 퇴직 전 소속기관의 장에게 요구했다.권익위는 위법 취업자 11명 중 7명에 대해 수사기관 고발을 퇴직 전 소속기관에 요구했으며, 이 가운데 4명은 이미 퇴직했지만 3명은 여전히 불법 재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청년이 만든 지역 특산품...서울 '연결되는 시장'서 공개

서울시가 글로벌 브랜드 '무인양품 코리아'와 서울 청년 로컬상품의 판로 개척 지원에 나선다. 전국 각 지역 자원을 활용한 서울 청년들의 상품을 '무인양품' 매장에서 선보인다.서울시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영등포구 무인양품 타임스퀘어점에서 ‘연결되는 시장’ 팝업마켓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악 매일 들으면 치매 위험 39% ↓…과학이 밝힌 ‘음악의 힘’

호주 모나시대학교가 치매 진단 이력이 없는 70세 이상 노인 1만 800명을 대상으로 음악 감상이나 연주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결과, 항상 음악을 듣는 사람은 전혀 듣지 않거나, 거의 듣지 않거나, 가끔 듣는 사람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이 39%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 감상과 악기 연주를 병행하는 사람은 치매 위험이 33%, 인지 장애 위험은 2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음악 감상과 악기 연주와 같은 생활 습관 기반 개입이 인지 건강을 증진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내란재판 16번 연속 불출석…尹측 "실명위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16회 연속 불출석해 재판부는 피고인 없이 진행하는 궐석 재판을 이어가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4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발적으로 출석을 거부했다"며 "형사소송법에 따라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하는데, 불이익은 피고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구속된 피고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을 거부하고, 교도관에 의한 인치(강제로 데려다 놓음)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피고인의 출석 없이 공판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윤 전 대통령 측은 "윤 전 대통령이 당뇨망막병증으로 추가 진료를 받았고, 글자 크기 16포인트도 못 읽는 상황"이라며 "당뇨 황반부종이라는 담당 의사의 소견도 있다"고 말했다.이어 "잦은 재판 일정으로 굶거나 식사를 못 하는 경우가 반복되는데, 혈당이 급변하면 망막을 불안정하게 하고 실명의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 재판에 불출석한다"고 덧붙였다.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향후 주요 증인신문이 있는 경우 건강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재판정에 나와 재판에 참석하겠다"고 했다.윤 전 대통령 측은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전날 한 강연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비판한 것을 두고 "전직 헌재소장 대행이자 법조인으로서 정치적 언사가 아닌가 의심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한편 재판부는 이날 재판의 중계를 허용했다.



尹, 16회 연속 '내란 재판' 불출석…"식사 거르면 실명 위험 존재"

불이익은 피고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했다.이날 재판은 촬영 및 중계됐다. 재판부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요청에 따라 재판중계를 지난 23일 일부 허가했다. 다만 공판 시작부터 증인신문 개시 전까지로 범위를 제한했다.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재판과 특검 소환에 모두 불응하다 85일 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것.당시 재판부는 증거인멸이 염려된다는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재판에 이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고 있다.김소연



울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지역화폐 환급···최대 23% 혜택

울산시는 범국가적 할인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역화폐(울산페이) 특별할인 등 소비진작행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월 30만원 결제 금액 한도 내에서 환급금(캐시백)이 지급된다. 이용자는 최대 23%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용카드 돌려달라는 아내 흉기로 살해, 60대 징역 17년

A씨는 범행 이후 약 2시간30분 뒤 직접 관할 지구대를 찾아가 자수했다.A씨는 2009년부터 무직이었으며, B씨로부터 신용카드를 받아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오피스텔 성매매’ 적발···성매수자 590명 중 17명이 공직자였다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업소를 이용한 성매수자 590명도 함께 적발됐는데 17명은 공직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이들 중 17명은 공직자였다. 이들은 성매매 알선 사이트에 광고를 올린 뒤 성 매수자들에게 문자, 카카오톡, 텔레그램 등으로 성매매 시간·장소를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표 거론하며 “영장 결재 못해”···공수처 일부 검사, 채 상병 사건 수사 방해 정황

특검팀은 공수처 내부에서 조직적으로 수사 방해 시도가 있었는지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송 전 부장검사는 당시 공석이었던 공수처 차장직을 직무대행하고 있었다. 특검팀은 그가 당시 채 상병 수사를 총괄하는 위치에서 4·10 총선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이 연루된 수사외압 의혹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켰을 가능성도 열어둔 채 수사를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두 명의 전직 공수처 부장검사와 오동운 공수처장, 이재승 공수처 차장 등을 차례로 불러 공수처 내부에서 조직적으로 채 상병 수사를 방해하려는 움직임은 없었는지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 지난 15일 송 전 부장검사 위증 의혹에 관해 국회에 고발을 의뢰했고 국회는 지난 23일 특검에 송 전 부장검사를 고발했다.



길거리서 흉기 꺼내 난동 부린 ‘난민 러시아인’…경찰, 실탄 쏴 제압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23일) 오후 1시13분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길을 배회하다 행인에게 흉기를 꺼내보였다. 경찰은 대치 과정에서 테이저건을 사용했지만 불발됐고, 공포탄 및 실탄을 추가로 사용해 오후 1시20분께 A씨를 제압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했다.



금은방 노린 10대들…순식간에 금품 1억 훔쳤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A군 등 10대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군 등은 전날 오후 3시께 충남 논산시 한 금은방에서 금팔찌 등 1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10대 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시, APEC 관광 특수 기대…불꽃쇼 개최

특히 APEC 주요 일정 및 경주-포항 간 연계 행사 추진 상황, 영일만항 숙박 크루즈 운영 준비, 포항 불꽃쇼 및 해양미식축제 등 지역 홍보 프로그램, 교통·안전·의료·환경관리 대책, 시민 참여형 환영 분위기 조성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하며 전 부서가 실질적 협업 체계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이강덕 시장은 "APEC을 계기로 포항의 산업·문화·관광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면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포항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해양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불금 핼러윈'…金총리, 인파 밀집 안전관리·대비 특별지시

김민석 국무총리가 오는 31일 핼러윈을 앞두고 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역대급 관심·인기 흥행 예상했는데…김천김밥축제 '비상'

경북 김천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돼 김천김밥축제 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24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황금정수장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됐다.



과로 속 ‘인력 충원’ 외쳐온 환경미화원, 청소 작업 도중 쓰러져 사망

인력 충원과 과로를 호소하던 50대 환경미화원이 경기 동두천에서 청소 작업 중 쓰려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전날 오전 9시15분쯤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인도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환경미화원 A씨가 쓰러졌다. A씨는 혼자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조사됐다.



캄보디아 대학생 피살 연관된 ‘대포통장 모집책’, 국민참여재판 받는다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당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연관된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이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됐다. 앞서 홍씨측 변호인은 배심원들의 판단을 먼저 받겠다며 지난 22일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바 있다. 국민참여재판은 대구지법에서 열리게 된다. 공판기일은 추후 지정된다. 이씨는 지난 16일 인천에서 검거됐으며, 법원은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내란특검, 법무부 압수수색…박성재 '구치소 수용 문건' 관련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법무부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특검은 이날 법무부 분류심사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이 두번째다.



서울교육감 “수능-내신 절대평가해야…교원 정치기본권 필요”

정부가 교원의 정치기본권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정치기본권은 반드시 주어져야 하지만 교원의 정당 가입 허용은 충분히 논의를 거쳐 사회적 합의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혼란을 줄여야 안정적으로 정치기본권이 주어진다”는 정 교육감의 발언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입장과 같다.정 교육감은 23일 출입단과 만나 교원의 정치기본권 확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정 교육감은 재선 도전에 대해 “사회와 시민이 필요로 하는 소리가 들리는지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경찰관 된 킥복싱·무에타이 챔피언...중앙경찰학교 졸업식

김 순경은 15전 8승 7패의 프로 전적을 보유한 선수 출신으로, 50kg급 한국 킥복싱 챔피언 타이틀과 무에타이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김 순경은 "운동으로 배운 인내와 정신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정의를 실현하는 경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재연 순경(24·남)은 지난해 정년퇴직한 아버지를 포함해 형(경남청 1기동대), 누나(전남 장흥서), 매형(전남 장흥서)이 경찰로 근무 중인 경찰 가족의 일원이다.



‘일본도 살인 사건’ 피고인 백모씨 대법서 무기징역 확정

지난해 7월 이웃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백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지난해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 대해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를 받는 백모씨(37)에게 원심이 선고한 무기징역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1심과 항소심은 백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검찰은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무기징역이 너무 무겁다는 백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백씨는 지난해 7월29일 밤 11시22분쯤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이웃 주민에게 휘둘러 숨지게 해 재판에 넘겨졌다.



"중국 스파이로 오인했다"…망상장애 살인자 무기징역 확정

대법원이 망상장애 상태에서 이웃 주민을 중국 스파이로 오인해 살해한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취임 1년' 정근식 서울교육감 “수능 절대평가 전환 필요"

정근식 서울교육감(사진)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서울교육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했다. 직접적인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향후 정치적 행보의 여지를 남긴 발언으로 해석된다.간담회 도중 정 교육감은 학생들의 극단적 선택 현황을 언급하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그는 “관련 보고서를 볼 때마다 교육감으로서 무력감과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극단적 선택을 하는 학생이 늘고 있어 올해만큼은 작년보다 많지 않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뇨망막병증으로 16P 글자도 못 읽어"…尹, 내란재판 16번 불출석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4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어 "피고인이 자발적으로 출석을 거부했다"며 "형사소송법에 따라 불출석 상태에서 재판하는데, 불이익은 피고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16회 연속 불출석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향후 주요 증인신문이 있는 경우 건강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재판정에 나와 재판에 참석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건희 대면하는 김영선 "반법치주의적 수사"...특검 작심 비판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명태균씨로부터 무상으로 58회의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김 전 의원을 공천했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개혁신당은 내부 논의를 거쳐 김 전 의원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특검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월 8일 김 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핼러윈' 인파 집중관리...밀집 예상 14곳 '특별 안전대책' 추진

자치구 재난안전상황실, 방범용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등과 연계해 사고 위험 시 신속 대응한다. 시 재난안전상황실에도 ‘핼러윈 종합상황실’을 설치, 자치구도 비상근무를 실시해 대응력을 높인다.첫 주말인 오는 26일까지는 인파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현장 추이를 확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태원 관광특구’는 안전요원을 주요 지점에 배치해 인파분산 등 안전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세계음식문화거리·이태원로 일대는 혼잡도 ‘경계 단계’ 이상 시 입·출구를 분리해 운영하고 인파 유입을 차단한다. ‘매우 혼잡’ 단계에 이르면 지하철역 무정차 통과도 검토된다.‘홍대 관광특구’는 레드로드 일대에 설치된 대형 재난문자전광판을 통해 실시간 혼잡도를 안내한다.



망상 빠져 102㎝ 일본도로 이웃 살해…30대 무기징역 확정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다. 이날 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심신장애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백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이웃 '일본도 살인' 30대 남성, 무기징역 확정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행위가 정당방위라고 주장하는 등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1심과 2심은 백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본인 명의나 계정으로 피해자 및 유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리지 못하도록 하는 '특별준수사항'도 부과됐다. 검찰과 백씨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김소연



푸디스트, 장애인 채용 캠페인 진행

푸디스트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푸디스트의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은 올 8월 기준 3.0%다.



서울교육감 "수능 절대평가 하고, 특목·자사고 줄여야"

이어 "특목고와 자사고 문제를 해결해야 자신 있게 절대평가로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굳어지고 있다"며 "점차 특목·자사고 수도 줄여가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내년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교육감에 재도전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람이 살다 보면 역사와 사회가 부르는 소리가 들릴 때가 있다"면서 "개인적 욕심이 아니라 서울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지를 보고 판단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절대평가로 하는 게 좋겠다.



수학여행 버스 기사 운전 중 의식 흐려져 이정표 ‘쾅’…29명 중경상

이 사고로 운전자 A(67)씨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KT무단결제 사건' 범행도구, 대부분 '중국산' 장비

중국의 한 중고 거래 플랫폼 판매자가 환불 조건으로 '자녀를 때리는 영상'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 .



혐중 집회 잇따른 '양꼬치거리'...광진서장 "주민 불안 없도록 대응"

△4월 1회 △8월 1회 △9월 2회 △10월 1회 등으로 최근 들어 집회 빈도가 다소 늘어나는 추세다.



가을 밤 한강, 재즈로 물든다…‘책읽는 한강공원’ 폐막 공연 25일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 한강이 재즈의 선율로 물든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오후 5시 50분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에서 ‘Saturday Night Jazz Live’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한강을 찾아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연을 준비했다”며 “누구나 편하게 와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라고 밝혔다.이번 무대는 총 세 팀이 출연한다. 먼저 3인조 혼성 재즈 트리오 ‘유미니티(Uminity)’가 40분간 공연을 선보인다.



해병특검, 이종섭 등 영장 기각에 "아쉽다, 적극 다툴 계획"[영상]

'채상병 수사외압'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특검팀은 다음주 초 임 전 사단장을 구치소에서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전 장관 등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일부 속도 조절에 들어간 기류다. 특검팀은 전날 변호인 일정 문제로 불발된 윤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다시 조율해 일정을 정할 계획이다.특검팀은 또 이날 수사 기간 연장 승인 요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팀은 두 차례에 걸쳐 수사 기간을 30일씩 연장할 수 있다.



망상 빠져 '일본도 살인' 30대 무기징역 확정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살인, 모욕,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백모(38)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5일 확정했다.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심신장애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백씨의 상고를 기각했다.백씨는 지난해 7월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장식용으로 허가받은 날 길이 약 75㎝, 전체 길이 약 102㎝의 장검을 이웃 주민인 40대 남성에게 수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백씨는 2023년 10월쯤부터 '중국 스파이가 대한민국에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는 망상에 빠졌고,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자주 마주치던 피해자가 자신을 미행하고 감시하는 중국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1심과 2심은 백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정부 ‘민통선 범위 10㎞→5㎞’ 추진에 접경지 농민들 “전면 해제해야”

지난달 2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서 방문객들이 임진강 이북 민통선 지역을 바라보고 있다. 경기 김포와 파주, 강원 철원 등 접경지역 농민들이 정부의 민통선(민간인출입통제선) 범위 축소 조정 추진에 대해 탁상행정이라며 전면 해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접경지역농민연합(농민연합)은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민통선 전면 개방요청’ 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정부는 최근 민통선 내 주민들의 재산권과 기본권 등 보장을 위해 민통선 범위를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실제 경기 파주 민통선 내 통일촌과 해마루촌의 경우 MDL에서 직선거리로 1.5~2㎞에 불과하다.



‘전주함께라면’ 전국 확산···라면 한 그릇이 만든 복지혁신

라면 한 그릇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있다. 전북 전주시의 전주형 복지모델 ‘전주함께라면’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면서 지역 복지의 새로운 흐름으로 확산하고 있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계룡시의회의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전국 40여 개 지자체와 지방의회, 복지기관 등에서 170여 명이 ‘전주함께라면’ 현장을 찾았다. ‘전주함께라면’은 고향사랑기금 1호 사업으로 시작됐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1인 가구나 은둔형 고립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이다. 지난해 1호점 개소 이후 현재 8개소로 확대된 ‘전주함께라면’에는 5만 명이 넘는 시민이 다녀갔다. 운영 방식은 단순하지만 세심하다.



“당뇨망막병증, 실명 위험”… 내란재판 16회 연속 안 나온 尹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 재판에 16회 연속 불출석하면서 궐석재판(당사자 없이 진행하는 재판)이 이어졌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뇨망막병증으로 실명 위험까지 있는 상황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해 법정에 들어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24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도 피고인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향후 주요 증인신문이 있는 경우 건강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재판정에 나와 재판에 참석하겠다”고 했다.



월드비전, ‘하트힐링 캠프’ 진행…범죄 피해 가족 심리적 회복 지원

가정폭력으로 깊은 상처를 겪었던 박혜나 씨는 서울 근교에서 열린 월드비전 ‘하트힐링 캠프’에 참여했다. 하트힐링 캠프는 월드비전이 범죄 피해 아동과 가족들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치유 프로그램이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짧은 이틀이었지만 누군가에게는 절망 속에서 다시 살아갈 용기를 되찾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전국 피해자 지원센터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 상담 연계, 가족 관계 회복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보령 채석장 추락 덤프트럭 기사, 사고 4일만 시신 인양

소방 당국은 잠수사와 드론, 보트, 수난탐지견 등을 투집해 A씨를 수색했지만, 심한 흙탕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움을 겪었다.오세성



경찰, 핼러윈 기간 이태원·홍대 등 도로 통제…특별 안전 활동

'혼잡' 수준인 2단계에서는 차량을 일부 통제하고 긴급 차량의 비상 통행로를 확보한다. 현직 서울청장이 이태원 참사 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청장은 참사 현장 한쪽에 마련된 '추모의 벽' 앞에서 희생자를 위해 묵념하기도 했다.



창고 열자 야생 뱀 1100마리 ‘꿈틀’, 멸종위기 구렁이까지···판매업자 적발

기후에너지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남 나주시 등 관계자들의 1000마리가 넘는 밀렵당한 야생 뱀을 보관해온 A씨를 적발했다. 멸종위기종인 구렁이 등 밀렵한 야생 뱀을 1000마리 넘게 보관하며 판매해 왔던 업자가 당국에 적발됐다. 창고로 쓰이는 컨테이너에서는 그물망에 담긴 살아있는 뱀들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A씨의 집 창고와 컨테이너 곳곳에서는 그물망에 담겨 살아있는 뱀들이 발견됐다.



임금체불·최저임금 미달 등 노동법 위반 신고 3년새 27% 증가

노동법 위반 신고는 2021년 38만4529건, 2022년 37만1005건, 2023년 44만481건으로 최근 증가추세다.올해는 7월까지 28만8552건의 노동법 위반 신고가 접수됐다.



1등급 '문서24' 시스템 복구 …전산망 전체 복구율 67.8%

국민들이 정부 기관과 주고받을 수 있는 '문서24(docu.gdoc.go.kr)' 시스템이 24일 오전 9시부터 재개됐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연간 최대 50만원 지원...12월 5일까지 신청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오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2025년 청년 면접수당 2차 모집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란특검, '구치소 수용여력 점검' 법무부 추가 압수수색

특검팀은 가석방 심사를 주요 업무로 하는 법무부 분류심사과가 계엄 선포 당시 문건을 만든 정황을 포착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보고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박성재 법무부 전 장관의 구치소 수용 여력 확보 지시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 보안정책단장실과 분류심사과, 분류심사과장실 등 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계엄 당시 교정본부가 수도권 구치소에 계엄 관련자 3600명을 추가 수용 가능하다고 박 전 장관에게 보고한 정황도 포착했다.



해병특검, ‘공수처 수사방해’ 진술 확보… 조만간 지휘부 조사 [3대 특검]

지난해 4·10 총선(국회의원선거)을 앞두고 김 전 부장검사가 순직해병 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켰다는 취지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1월 김진욱 초대 공수처장이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뒤 처장 직무대리를 맡은 바 있다. 특검팀은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검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통신기록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방해한 정황도 파악해 수사 중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달 15일 송 전 부장검사를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특검팀은 조만간 송 전 부장검사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신계용 과천시장 "토지거래허가제는 핀셋형으로 지정해야, 보유세 인상은 반대"

24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 시장은 이날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 대책과 경제부총리의 보유세 인상 시사에 대해 신계용 과천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 회의를 열고, 부동산 대책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현장에서의 부작용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으로 과천시 전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과도한 규제로 실수요자와 재건축 이주민 등 시민들의 불편과 거래 위축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토지거래허가제는 핀셋형으로 지정해야, 보유세 인상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도권 오피스텔서 성 매수 남성들 무더기 적발… 공직자도 포함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 20여곳에서 성 매수를 한 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성 매수를 한 B씨 등 20∼60대 남성 590명도 검찰에 넘겼다. A씨 등은 사전 예약한 성 매수자들에게 문자·카카오톡·텔레그램으로 성매매 시간과 장소를 안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대금은 현금으로 받았다.



보령 채석장 25t 덤프트럭 추락···실종 나흘 만에 운전자 숨진 채 발견

지난 20일 오전 충남 보령시 성주면에 있는 채석장에서 작업 중이던 25t 덤프트럭이 웅덩이에 빠지며 60대 트럭기사 A씨가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에 나서고 있다.



"먼저 떠난 전유성, 건강 좋지 않은 이순재"…정동환 '울컥'

여기가 지금 제 천국인 것 같다"고 기쁨을 전했다.이어 "제가 무슨 재주가 있었겠나. 당시 박근형은 "좋은 상황은 아닌 거 같다"며 "저희가 여러 번 찾아뵈려고 했지만 꺼린다고 들어서 직접 뵙지는 못했다. 재활을 마칠 때까지 가족 외 병문안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김소연



양평 농가서 몸에 화살 맞은 고양이 발견…경찰 수사

한편 지난달 남양주시에서는 20대 남성이 모종을 망쳤다는 이유로 길고양이를 화살로 쏜 사건이 발생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부산도시공사·동아대학교 "기후·탄소중립 인재양성" 협약

​부산도시공사와 동아대학교 RISE 사업추진단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후변화 적응과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정책자문, 정보교류 △공사 사업현장의 현장학습(견학) 기회 제공 등 인적교류 △조경학과 캡스톤 디자인 교과과정 공동 수행 △기타 상호 협의에 의한 사항 등을 이행한다. 부산시 산하 대표 공기업인 부산도시공사(사장 신창호)는 지난 23일 동아대학교 RISE사업추진단과 기후·탄소중립 미래인재 양성 관·학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상용 부산도시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과 미래지향적 도시 구축이라는 공동 목표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다양한 혁신사업 또한 적극적인 발굴·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무대 사고로 하반신 마비’ 20대 성악가의 죽음···“예술인 산재 대책 절실”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된 성악가가 산업재해 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병원비를 감당하던 중 숨진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연예술노동자의 산재 보험 사각지대를 해결해야 한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안씨는 202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오페라 무대에서 코러스로 참여하다 사고를 당했다. 당시 안씨는 “무대 리허설 도중 천장에서 400kg이 넘는 철제 무대장치가 내려왔고 이것이 들고 있던 막대와 충돌하면서 어깨를 짓눌렀다”고 말했다. 주로 프리랜서로 일하는 공연예술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산재 보험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고 당시 안씨도 민간 합창단과 구두 계약을 맺었다.



"로또 1등 당첨금 15억 찾아가세요" 지급 만료일 다가와

미수령 1등 당첨금은 15억 7,062만 309원이며, 당첨 번호는 ‘8, 9, 18, 35, 39, 45’이다. 해당 회차의 지급 기한은 오는 12월 15일까지다.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컨퍼런스..."치안 AI 혁신"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AI 대전환 시대에 국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경찰청과 KAIST 관계자, 펀진, S2W, 니어스랩 등 국내 AI 관련기업, 현장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치안(AI Policing for All)'이라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 주제에 맞춰 △AI로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 등 연구를 소개하고 논의했다.



‘김건희 집사’ 김예성 횡령 혐의 재차 부인…다음 달 재판 본격 시작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씨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지만 김씨는 이날 재판에 출석했다.또 예비적으로도 횡령죄가 성립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공범으로 지목된 조 대표를 다음 달 내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씨에 대해서도 추가 기소를 검토 중이라며 “11월 중으로 추가 증거절차 및 피고인에 대한 추가 기소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김씨는 집사게이트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새만금~전주 30분 시대 개막…고속도로 11월 개통

전북 새만금과 전주를 잇는 고속도로가 15년 만에 개통된다.2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제 진봉에서 완주를 잇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55.1㎞가 완성됐다. 오는 11월21일 개통식을 시작으로 본격 개통될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착공 이후 15년 만이다.



해커에 취준생 730만명 정보 털렸다…인크루트 과징금 4억6300만원

취준생 73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음에도 두 달간 해당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던 온라인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과징금 4억원의 처분이 내려졌다. 특히 두 달이 지난 뒤 해커의 협박 메일을 받고서야 해당 사고를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술 파래질 때까지’ 아기 욕조 넣고 TV 본 엄마…“배변에 화 치밀어”

생후 4개월 아들을 욕조에 방치해 중태에 빠지게 한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2일 오후 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물에 빠진 남아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모습. JTBC 보도화면 캡처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2시30분쯤 여수시 자기 아파트 욕실에서 생후 4개월 된 아들을 욕조에 물을 틀어놓은 채 방치해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욕조에 빠진 아이를 뒤늦게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與, '명태균 국감' 지적에...오세훈 "부동산 폭탄이나 회수하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세훈은 끝났다"고 발언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께 던진 '부동산 폭탄'이나 회수하라"고 응수했다. 오 시장은 "국민들은 지금 부동산 폭탄의 파편 속에서 혼돈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는 초유의 10·15 규제 탓에 이사를 가려 해도 길이 막히고, 집을 사려 해도 대출이 가로막혀 있다"며 "이사도 못 가고, 대출도 못 받고, 희망도 못 찾는 3중고에 시민들의 억울함만 누적되고 있다.



iM뱅크·LH 대경본부, 금융 지원 맞손

서정오 여신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 중립 활동 참여 독려와 ESG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LH 입주민들의 대출 금리 부담 완화를 통해 주거 안정화를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면서 "iM뱅크가 환경과 사회 그리고 지역민의 생활속 ESG실천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LH 입주민을 대상으로 ESG 가치실현을 위한 탄소 중립 활동 참여를 독려해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주거안정과 생활비 부담 완화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 등 ESG 가치 확산에도 기여하게 된다.



강원 학생 선수단, 전국체전서 맹활약…메달 110개 획득

이는 작년보다 10개 늘어난 기록으로, 17개 시도 중 고등부 메달 순위 4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이로써 강원 학생 선수단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종합 순위 6위를 달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특히 강원체고는 금메달 16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9개 등 총 47개 메달을 획득해 학생 선수단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또한 양양고 사이클부는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2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따내며 도내 단일 학교·단일 종목 중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축제장서 음주하고 버스 '쾅'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께 순창읍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 순창 장류축제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40대 가장을 중국스파이라고 망상"...'일본도 살인' 30대, 무기징역 확정

백씨는 지난해 7월 29일 오후 11시 22분께 서울 은평구 소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 주민인 40대 남성을 향해 일본도를 수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심신장애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무기징역을 확정했다. 조사 결과 백씨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중국 스파이가 대한민국에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는 망상에 빠져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자주 마주치던 피해자가 자신을 미행하고 감시하는 중국 스파이라고 생각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선진국 ‘1.5도’ 약속 또 어겼다···“화석연료 감축·정의로운 전환·기후금융 모두 실패”

주요 선진국들이 여전히 기후위기 대응에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기후 환경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24일 세계 기후단체들의 연대체인 기후행동네트워크(CAN)는 주요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평가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각국이 제출한 제3차 NDC(NDC 3.0)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분석 보고서를 보면, 현재까지 선진국들이 제출한 NDC로는 국제사회가 합의한 지구 평균 기온 상승 폭 ‘1.5도’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국가는 NDC에 구체적인 화석연료 폐지 계획을 명시하지 않았다. 기후재정 이행 계획도 미흡했다.



'스쳐가는 관광지' 극복한다.. 울산 울주군 '한 달 여행하기' 추진

그러나 숙박 방문객은 오히려 3.8% 감소, 평균 체류시간도 7.5% 줄었으며, 1박에서 3박까지 숙박 기간도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특히 내국인 관광소비액 6200억 원 중 절반 가까이가 교통비에 집중돼 지역 상권으로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제 울주군이 풀어야 할 과제는 관광자원을 단순히 ‘보여주는’ 데서 벗어나, 관광객이 머물며 소비로 이어지게 하는 정책 설계”라며 “체류형 관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필수 전략이다”라고 강조했다.또 “전남 강진군의 ‘반값 여행’, 인천시의 ‘i-바다패스’처럼 숙박 체험 교통비 지원 등 실질적인 체류형 관광 인센티브를 울주형 모델로 도입해야 한다”라며 “대규모 시설 투자보다 소비와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적 장치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이에 울주군은 답변서를 통해 “부산, 경주 등 인근 관광지에 비해 인지도와 접근성이 낮고, 관광지가 넓게 분산돼 있어 체류율이 낮은 점이 원인이다”라며 “숙박 인프라 부족 또한 관광객 유치의 한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군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산악 익스트림 센터 건립 △이천분교 베이스캠프 조성 △서생 해안도로 경관 명소화 △옹기 관광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산악·해양 자원을 연계한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지역화폐 제도 도입이 결정되면 관광소비 환급형 인센티브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모바일 스탬프 투어, 카페 투어 챌린지,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숙박비와 체험비를 지원하는 ‘울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통해 장기 체류형 여행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재판 16회 불출석’ 尹측 “실명 위험…16P 글씨 읽지 못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24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에 16회 연속으로 불출석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성심병원에서 안과 진료를 받았다”며 “당뇨망막병증으로 글자크기 16포인트 이하의 글을 읽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불이익은 피고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상병 특검, ‘6인 영장 기각’에 “사실관계는 소명, 법리 적극 다툴 것”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들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법원 판단에 유감을 표했다. 구속영장을 재청구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또 임 전 사단장 아래 하급자들이 이전 수사기관 조사 과정에서 임 전 사단장에 대한 심리적 부담 속에 진술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임 전 사단장을 다음 주 초 구치소에서 불러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 전 장관 등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다소 속도 조절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검은 전날 변호인 일정 문제로 무산된 윤 전 대통령 소환 조사를 다시 조율 중이다.특검은 이날 수사 기간 연장 승인 요청서도 제출하기로 했다. 한 차례 연장된 수사기간은 재연장될 경우 내달 28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이와 함께 특검은 공수처 지휘라인 부장검사들의 고의적인 수사방해 정황을 포착해 관련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가수 서희, '독도는 우리 땅' 후속곡 '독도 포에버' 공개

'독도는 우리 땅'은 1982년 가수 정광태가 처음 불러 국민적 사랑을 받았고, 2012년에는 '독도걸스'가 30주년 기념곡으로 불러 전국에 플래시몹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가사가 외국인, 특히 일본인이 부를 경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독도가수' 서희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는 우리 땅' 6절 버전 후속곡 '독도 포에버'를 국회 대회의실에서 공개한다.



충남경찰청, 오토바이 불법 튜닝 업자 검찰 송치

경찰은 A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사업장을 홍보하는 것을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해 A씨를 검거했다.



남친 집에 불 지른 40대女 체포

A씨는 이날 오전 7시57분께 군산시 미룡동 한 오피스텔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 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A씨의 남자친구가 사는 곳으로 전해졌다.



울산불꽃축제, 24일→26일 또 연기…풍랑특보 영향

이 불꽃축제는 울산공업축제의 폐막식과 함께 19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당일 울산 앞바다의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등 기상 악화로 24일로 연기됐었다. 시는 그러나 24일 오전 울산 앞바다에 다시 풍랑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한 차례 더 행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24일 저녁 북구 강동몽돌해변에서 열릴 예정이던 불꽃축제가 일요일인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APEC 대비 김해국제공항 검역 대응체계 점검

APEC 정상회의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며 정상회의 주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다.



이별 통보하는 연인에 “같이 죽자”며 거가대교서 밀어 [사건수첩]

A씨는 B씨가 달아나는 과정에서 “같이 죽자”며 다리 난간 밖으로 밀어 바다에 빠뜨리려고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토바이 불바퀴 달고 ‘쌩’…SNS서 튜닝 장사하던 20대 검찰 송치

경찰은 피의자 A씨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사업장 운영 및 홍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이 현장을 찾았을 당시에는 취미로 지인들의 오토바이를 튜닝해주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이후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과 금융계좌 거래내역 등을 분석한 증거를 제시하자 A씨는 이내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피의자 A씨가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사업장 운영 및 홍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다.



'여대생 청부살인범에 허위진단서' 심평원 위원 결국 해임

2002년 '여대생 청부 살해' 사건의 주범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준 이력으로 논란이 됐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위원이 24일 결국 해임 징계를 받았다. 심평원 관계자에 따르면 심평원은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고 박병우 진료심사평가위원의 해임을 결정했다. 심평원은 앞서 지난 21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우선 박 위원을 직위해제 조치한 바 있다. 이번 해임 결정은 당사자 이의제기 절차 등을 거쳐 확정된다.



서울경찰청, '핼러윈' 번화가 안전 점검 …단계별 차량통제 실시

오는 31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경찰청은 홍대·이태원·성수 등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특별안전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후 이태원·홍대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서 안전취약요인을 살폈다. 지자체에서 활용 중인 인파감지 폐쇄회로(CC)TV 443대를 통해 인파밀집 정보도 실시간 공유할 예정이다.주요 번화가 일대 도로에선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헌혈 영웅·킥복싱 파이터, 제복을 입다···새내기 순경 2376명 경찰학교 졸업

신임 경찰관 2376명이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고 경찰관으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중앙경찰학교는 24일 제317기 신임 경찰 졸업식을 진행했다. 일반 공채 2010명, 경찰특공대·현장감식·사이버수사 등 경력 공채 366명까지 모두 2376명의 교육생들이 졸업하고 신임 경찰관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서울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에서 근무하게 된 정중식 순경(36)은 어린 시절 TV에서 ‘경찰청 사람들’을 보면서 경찰이 되는 꿈을 키웠다. 경찰에 입문하기 전부터 헌혈을 이어온 셈이다.



서울경찰, 핼러윈 기간 이태원·홍대 등 번화가 집중 안전관리(종합)

핼러윈 특별대책 기간에는 전년과 비슷한 규모로 서울청 소속 경찰 1천488명, 기동순찰대 1천109명 등 경찰관 4천922명을 동원한다. 서울청은 또 핼러윈 특별대책 기간인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 성수, 명동 등 주요 번화가 도로의 차량을 통제한다. 특히 이달 24∼25일, 31일∼내달 1일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인파 밀집에 따라 단계별로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서울청은 집중관리 기간 일평균 교통경찰 등 230여명의 인력을 배치해 주요 교차로의 교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사과 신품종 '컬러플' 홍천 첫 출하...현대백화점 납품

홍천군은 2023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네오게임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유통 판로 협력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컬러플 사과 출하가 이뤄졌다. 이번에 출하된 컬러플 사과는 네오게임즈에서 운영하는 레알팜마켓의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서 판매되고 또한 현대백화점에서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구입해서 맛 볼 수 있도록 가정용 위주로 오프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문명선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천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컬러플의 착색과 당도 발현에 매우 적합한 지역"이라며 "만생종(후지) 출하 전 사과 시장 경쟁력 선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중수교 33주년 제10회 중국동포민속문화대축제 26일 개최

한중수교 33주년을 기념하는 '제10회 중국동포 민속문화 대축제'가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광주 캄보디아 실종의심 20대 안전히 귀국…범죄피해·가담 조사

캄보디아에서 연락이 두절된 20대 남성이 안전하게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A씨는 이날 오전 경찰에 출석해 신변 안전을 확인하고 캄보디아 출국 경위와 체류 과정 등을 진술했다.



‘尹파면’에 경찰버스 부순 30대, 2심서 감형…징역형 집행유예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부장판사 차승환 최해일 최진숙)는 24일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기소된 이 모 씨(31)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헌재 결정에 불만을 품고 위험한 물건으로 차량 유리창을 손괴했다”며 “쇠봉을 미리 준비하는 등 범행 경위가 좋지 않고 범죄가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은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하며 구금기간 동안 반성의 기회를 가졌을 것으로 보인다”며 “원심의 형은 다소 무겁다고 보여 형을 다시 정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이 씨는 지난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자 서울 종로구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야구방망이로 부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전북 군산항서 화물 운반선 침수…인명피해는 없어

발 빠른 대처 덕에 현재까지 심각한 해양오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

△모바일 스탬프투어 △천만송이 체험놀이터 △아동·청소년 팝업놀이터 △도시농업 체험 △꽃다발 만들기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또 시민과 지역 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판매·홍보 부스에서는 400여종 농특산물과 함께 보석판매장, 익산육회비빔밥, 고구마순닭개장, 마룡이빵 등 익산을 대표하는 먹거리가 관광객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특히 올해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할인행사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축제장 밖에서도 시민참여형 혜택이 함께 진행된다.국화축제는 1995년 이리시와 익산군 통합 이후, 익산시 시화(市花)인 국화를 소재로 시작된 '농업인 한마당 국화전시회'를 모태로 한다.2004년 중앙체육공원으로 장소를 옮기며 '천만송이 국화축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단독]‘영남제분 청부살인’ 허위진단서 발급 의사 결국 심평원 떠나···징계위 ‘해임’

심평원 관계자와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등 취재를 종합하면, 심평원은 이날 징계위원회를 열고 박 전 교수를 해임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21일 심평원은 인사위원회를 열고 박 전 교수를 평가위원에서 직위해제한 상태였다. 징계위의 결정으로 인해 박 전 교수는 심평원 직원 신분을 완전히 상실하게 됐다. 앞서 지난 1일 경향신문 보도를 통해 심평원이 박 전 교수를 평가위원으로 임명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윤씨는 박 전 교수를 비롯한 의사들의 허위진단서를 이용해 호화 수감생활을 했다. 박 전 교수는 허위진단서 작성·행사 및 배임수재 혐의로 2017년 대법원에서 500만원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박 전 교수는 이날 오후 심평원으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로 행인·경찰 위협한 러시아 난민…경찰, 실탄활용 제압

경찰이 거리에서 흉기를 꺼내 보이며 난동을 부린 러시아인을 실탄 발사 등으로 제압해 검거했다.



낡은 모텔이 농업근로자 숙소로

전북 김제지역 낡은 모텔이 농업근로자 기숙사로 탈바꿈한다.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공모에 김제시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사업 대상지는 김제 교동 한 모텔이다.



화재 한달 만에 국가통계포털 복구…데이터처 복구율 83%

데이터처는 이날 대국민 서비스 15개 가운데 14개가 운영 재개된 상태며, 내부 업무 시스템도 83.3%가 복구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재단 비리 고발했다가 ‘떠돌이’ 된 교사···광주교사노조 “공익제보자 특별채용을”

사립학교의 채용 비리를 공익제보했다가 5년이 넘도록 다른 학교를 떠돌고 있는 교사에 대해 공립학교 특별채용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광주의 한 사립고교에서 지리과목을 맡았던 손 교사는 2020년 재단의 비리를 고발했다. 2017년 이 학교에 채용됐던 손 교사는 채용과정에서 채용대가로 돈을 요구한 당시 학교법인 이사장의 비리를 진술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을 교육청 감사와 검찰 수사에서 진술했다. 학교는 손 교사를 해임했다.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학교법인이 손 교사에 대해 해임처분과 임용취소 처분을 한 것은 부당하다며 이를 취소하라고 결정했다.



대구국제공항, 항공기 사고 수습 종합훈련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지난 23일 대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참가 기관들은 △1차 화재 진압 실시 △기내 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 △상황판단회의 및 언론브리핑 △2차 화재 진압 실시 △2차 상황판단회의 및 언론브리핑 △FOD(이물질) 제거 및 방역 작업 등의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을 비롯해 공군 제11전투비행단, 동부소방서 등 약 22개 유관기관에서 약 130명이 참여해 유기적인 협조체계와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진안 홍삼빌 새 단장…반려동물 동숙 시설로

1층 로비에는 업무와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워케이션 센터를 마련해 새로운 관광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야외 공간에는 마이산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핀란드식 사우나를 마련했다.진안군은 홍삼빌이 반려인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홍삼빌 옆 진안홍삼스파는 내부 수리 후 2026년 3월께 재개장 할 예정이다.



서울교육감 "특목·자사고 줄여나가야 수능 절대평가 가능해져"(종합)

상대평가는 가까운 친구를 경쟁자로 만드는 문제를 끊임없이 낳고 있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23일 취임 1년을 기념해 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이런 상대평가의 (폐해) 요소들을 줄이려면 절대평가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전에도 학교 내신과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할 것을 정치권에 제안하는 등 절대평가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왔다. 현 상대평가 체제가 창의력·융합적 사고 평가 도구로 한계가 명확하고 학생의 학업 부담을 키운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앞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 역시 와 인터뷰에서 내신·수능 절대평가를 장기적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정 교육감은 최 장관이 역설한 교원의 정치기본권 보장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처럼 민주화가 될수록 교사들의 정치기본권은 주어져야 한다는 게 제 소신"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아쉬운 점으로 내년도 서울시 교원 정원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을 거론하면서도 "원래는 초등교사, 중등교사를 각 400명씩 줄인다는 것을 겨우 막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중심의 전국 17개 교육청이 모여 진짜로 토론하는 모습을 내년에는 반드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여대생 청부살인범' 호화병실 생활 도운 심평원 위원 결국 해임

심평원은 지난 21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우선 박 위원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생활비 안 줬다고 흉기로 부인 살해한 60대 징역 17년

경제적인 문제로 다투던 부인을 살해한 60대 남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 7월 14일 오전 5시 35분께 부산 금정구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부인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체조 서연희, 전북체육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 기증

익산 출신인 서 교수는 서울아시안게임 이단평행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 여자 체조의 첫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면서 체조 요정으로 불렸다.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체조 요정'으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한 서연희 우석대 교수가 체육 소장품을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서 교슈는 "전북체육역사기념관 조성에 힘이 되고 싶다"라며 "전북 체육 역사가 기록되고 보관되길 바라며 전주 하계올림픽이 반드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21회 횡성한우축제 연일 북적...한우리푸드콘테스트 개최

제21회 횡성한우축제가 지난 22일 개막,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4일 한우를 주제로 한 요리 경연인 한우리푸드콘테스트가 열렸다.



“150만원 안 주면 밤새 때린다”…10대 여친 감금·폭행한 20대

부산고법 형사2부(박운삼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0대)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와 검찰의 항소로 열린 이번 재판에서 항소심 재판부는 “B 씨의 피해 정도가 ‘치료일 수 불상’에서 ‘20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로 변경된 점 외에는 1심에 비해 변경된 사정이 없다”며 “이에 원심과 형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A 씨릏 이를 통해 B 씨의 가족, 지인 등에게 6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도 기소됐다.



70m 음주운전 60대 벌금 2천만원…20년간 5번 적발돼

부산지법 형사12단독 지현경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법정에서 "사건 당시 막걸리를 반병 마시고 운전했고, 경찰이 출동하기 전 집에서 추가로 소주 1병을 마신 상태에서 음주 측정이 이뤄져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정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굿네이버스, 전북교육청에 책 2만4천여권 기증

이 책은 굿네이버스가 전북지역 아동의 기초 학력 및 문해력 향상을 돕기 위해 내놓았다. 굿네이버스가 2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어린이를 위한 책 2만4천492권을 기증했다. 전북교육청은 이 책을 학생교육문화관과 14개 시ㆍ군의 아동센터에 배부할 계획이다.



겁없는 보이스피싱 조직원…피해자 쫓아 제발로 검찰청 들어와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한 조직원이 서울중앙지검 청사 내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52년 만에 전국체전 종합 2위 ‘쾌거’

23일 막을 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시가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부산이 이 대회에서 2위에 올라선 건 1973년 이후 처음이다.선수단은 개최지의 자존심을 걸고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당초 3위를 목표로 했지만 선수들의 투혼이 빛을 발했다. 세팍타크로는 8년 연속, 에어로빅힙합은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탁구는 1986년 이후 39년 만에 종합우승을 되찾았고 복싱은 전국체전 참가 이래 처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내란특검, ‘평양 무인기 의혹’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참고인 소환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11월 드론작전사령부의 북한 무인기 작전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특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 이승오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이 윤 전 대통령과 작전을 공모했다고 보고 있다.



강북구, '김장 채소쓰레기' 일반종량제봉투 배출 한시 허용

파뿌리, 양파껍질, 고추꼭지 등 일반쓰레기 품목은 기존대로 별도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



행복청, 세종 국가상징구역 토론회 28일 개최

1부에서 충북대 황재훈 교수가 ‘국가상징구역의 가치와 비전’을, 이화여대 임석재 교수가 ‘대한민국의 정체성, 역사 공공성으로 정의하기’를 주제로 발제한다.



플리마켓에서 공존뷔페까지…고성 곁마을, 지역 청년 활력 불어넣다

● 지역과 청년이 어우러진 플리마켓…고성에 활력 불어넣다19일 강원도 고성군 공현진 인근 캠핑장에서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사업인 ‘고성 곁마을’이 주최한 플리마켓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함명준 고성군수가 직접 방문해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25일에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 ‘사람·동물 공존뷔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끼 합시다!



상명대 천안캠퍼스 지원 3천118명 대상 수시모집 실기고사

상명대는 24∼26일 3일간 천안캠퍼스에 지원한 수험생 3천118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실기고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종희 총장은 "상명대를 지원한 모든 수험생이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고사 진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실기고사 종목은 지정·자유연기, 화술·자유연기, 체육실기, 기초디자인, 사진촬영실기, 만화능력테스트로 총 75개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고양시, 주민대피시설을 '어린이 안보·안전 체험장'으로 조성

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구산동 주민대피시설을 어린이 안보·안전 체험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선 공사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 총사업비 3억 8천만원을 들여 비상시에는 주민 대피시설로, 평상시에는 어린이 안보·안전 체험장으로 복합 활용할 수 있도록 공사를 마쳤다. 주민대피시설은 2013년 정부 주도로 포격 및 폭발에 견딜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에 경기도에서 열린 주민대피시설 평시 활용 지원사업 간담회를 계기로 시설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섰다.



尹 파면에 '화풀이' 경찰버스 부순 30대 2심도 징역형 집유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반발해 경찰버스를 파손한 30대 남성이 2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농림특별보좌관으로 최선식 특보 임명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농림특별보좌관으로 최선식 전 농협물류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지난 13일 임기를 시작한 최선식 신임 특보는 “도내 79개 농축협과 18개 시군지부를 방문하며 도 농정 정책을 홍보하고 민원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최선식 농림특별보좌관은 농협 인제군 지부장, 농협경제지주 상무, 농협물류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김건희 집사’ 김예성, 횡령 혐의 부인…다음 달 본격 재판

김건희씨 일가의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씨 측이 재판에서 횡령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김씨는 이날 재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씨 측은 공소사실에 관해 김건희씨와의 연관성이 언급돼 있지 않아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씨는 IMS모빌리티가 2023년 사모펀드 운용사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투자받은 과정에서 조 대표와 함께 24억3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투자 유치가 확정되고 김씨의 차명법인 이노베스트코리아에 구주 매매대금 46억원이 들어오자 김씨는 24억3000만원을 조 대표에게 송금해 채무 변제를 도왔다.



"제주 자연 보전 위해" 곶자왈 개인토지 무상기부한 서울시민

제주 보존자원인 곶자왈 공유화를 위해 개인이 본인 소유 곶자왈을 제주도에 직접 기부한 사례가 나왔다.



홍성여중서 독도의 날 맞아 순직소방관 박단비 대원 추모

교문에는 '독도를 지키는 마음으로 박단비 소방관을 기억하겠다'는 내용의 현수막도 내걸었다.



[나주소식] 시민의 날 맞아 30일 시내버스 무료 운행

전남 나주시는 오는 30일 '나주시민의 날'을 맞아 시내버스를 무료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음성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화학물질 추정 연기…인명피해 없어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고, 공장 주변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약물 검출 경주마 1, 2위 차지···도핑검사는 절반으로 축소

경주마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됐는데도 해당 경주를 그대로 인정하고 수십억 원대 마권이 정상적으로 집행돼 논란이 제기된다. 마사회는 자연 호르몬 성분이 검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한국마사회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경주 후 도핑검사에서 경주마에 금지약물이 검출된 사례는 모두 5건으로 집계됐다. 일부 경주마에서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79ng/mL까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비하던 주유소 직원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자 입건

A씨는 전날 오후 9시께 남해고속도로 보성 녹차휴게소에서 주유소 직원인 B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A씨는 셀프 주유를 하고 결제를 마친 뒤 유가보조금을 받기 위한 별도의 절차를 B씨에게 요청했다. 고속도로 주유소 직원이 시비를 벌이다 자리를 떠나려는 11t 화물트럭을 가로막았다가 치어 숨졌다.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11년 천막농성 풀리나.. 첫 노사 공식 상견례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울산과학대학교 청소노동자 천막농성 사태 해결을 위한 첫 공식 노사 상견례가 열렸다. 당시 권 차관은 “한 번 와서 돌아가는 일회성이 아니라, 해법을 찾을 때까지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이 방문을 계기로 노동부는 노사관계안정지원단을 중심으로 협의에 착수해 이날 상견례가 성사됐다.



중국산 고춧가루 ‘춘천 닭갈비’ 13억원 팔렸다 [사건수첩]

중국산 고춧가루를 사용해 닭갈비 양념을 만들었음에도 국내산으로 거짓 표기, 13억원 상당 수익을 올린 춘천지역 닭갈비 업체 관계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다만 2년간 징역형 집행을 유예한다고 덧붙였다. 사회봉사 16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해당 소스를 사용한 닭갈비를 온라인상에서 판매하면서 제품 설명에 고춧가루를 국내산으로 표기했다.



하남시의회 제343회 임시회 폐회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오는 29일은 지방자치 및 균형 발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이라며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저를 포함한 10명의 의원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하남시의회는 24일 제343회 임시회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임시회에서는 시정 질문을 비롯해 2026년도 하남시자원봉사센터, 하남문화재단, 하남교육재단 등에 대한 본 예산 출연 계획 동의안과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쇼츠] 이륙하자마자 기우뚱…곧바로 추락 폭발한 경비행기

사고기는 1970년대에 제작된 노후 비행기로 알려졌는데요.



경남교육청 45번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합천여고서 개관

40년 이상 노후한 학교 시설을 미래형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는 이 사업은 도교육청이 2021년부터 총 1조4천8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4개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개관식을 한 합천여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사업 대상 학교 중 45번째로 완공됐다. 근화홀은 합천여고 학교법인 근화학원에서 따왔다.



김포시, 한강하구 무인도에 '독도 나루터' 조성 추진

김포시는 김포 하천 살리기 추진단을 중심으로 한강네트워크를 구성해 내년에 한강 독도 역사 복원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포시는 '독도의 날'을 하루 앞둔 24일 한강 하구에서 태극기 퍼포먼스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대구소식] 코레일, 대경선 일부 열차 운행 횟수 조정

이번 조치에 따라 구미∼경산을 운행하는 일부 열차의 운행 횟수가 평일에만 100회에서 98회로 줄어든다.



[속보] 법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이일준·이응근 보석 기각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소신표명연설을 통해 "한국은 중요한 이웃으로,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 .



은평구, 내달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 개최

은평구는 '2025 사회적경제 어울림한마당'을 11월 1일 롯데몰 은평점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성심당 "직원 운동회날 쉽니다"…온라인 상 '갑론을박'

반면 "요즘 직장인 체육대회 보기 드문데 재밌겠다", "어찌 보면 추억" 등의 긍정적 반응도 눈에 띈다.이 행사를 근로 시간으로 봐야 하느냐에 대해서도 논쟁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단순히 구성원 간 결속력을 높이고 친목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은 근로 시간에서 제외된다. 최근 한 중소기업에선 회사 대표가 주말에 전 직원 대상 등산 행사를 추진하자 한 직원이 휴일수당을 청구한 일이 있었다.



울산시, 몽골 의사 초청해 울산대병원서 의료 연수

연수 대상자는 몽골 국립병리센터 소속 병리과 전문의, 몽골 국립제1병원 호흡기내과 진료과장 등 울란바토르시 의사 2명이다. 울산시는 몽골 의료 기술 발전에 힘을 보태고 울산의 위상을 높이고자 몽골 의사들을 초청, 첨단 의료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수술과 진료 참관, 최신 의료기술 습득, 전문 기술 전수 등 맞춤형 심화 연수를 받게 된다.



정근식 서울교육감 “특목고·자사고 줄여야…당장 폐지는 아냐”

정 교육감은 2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출입단과 만난 자리에서 “(현 고1부터 시행 중인)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게 대학입시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며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총수 일가 골프장 일감 몰아주기’ 미래에셋 계열사, 2심도 무죄

총수 일가가 운영하는 골프장에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받은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나이부터 이름까지 다 거짓이었다"…가수 현진우, 전처와 이혼 이유

가수 현진우(50)가 전처와 오랜 이혼 소송 끝에 갈라선 이유를 털어놨다.현진우는 지난 2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을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전처와 낳은 세 자녀에, 재혼한 아내 온희정과 사이에서 낳은 세 자녀까지 총 6남매를 키우고 있었다.현진우는 “결혼하고 만 4년 만에 이혼했다. 가수로서 성장도 해야 했다. 차에서 시트를 뒤로 젖혀서 똥 기저귀 갈아줬다. 그냥 처절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하루하루 간신히 버티며 살았던 현진우는 가수 후배 온희정을 만났다. 다 저한테 미쳤다고 했다. 그는 “28살 때였다. (전처의 빚을) 많이 갚아줬다.



워터건에 맞아 얼굴·손 다친 대학생, 안산시·축제업체 고소

지난여름 경기 안산시에서 열린 물축제에서 워터건(고압세척기)에 맞아 얼굴 등을 크게 다친 대학생 공연자가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 공연업체 관계자들을 고소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사고는 지난 8월 15일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안산문화광장과 광덕대로 일원에서 개최한 '안산서머페스타 2025 물축제 여르미오' 행사장 무대에서 발생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이날 오후 6시 20분~30분께 무대 위에는 관내 대학의 노래 동아리 학생 A씨를 비롯한 공연자 5명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이어 "안산시나 안산문화재단에서 공연 전 안전교육을 받은 적도 없다고 한다"면서 "지금 시와 재단 누구도 책임지려고 하지 않는다. 안산문화재단 측은 "공연하다가 우발적으로 사고가 났다.



20대 등산객, 서울대 구내식당 들어와 식사중인 학생 폭행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식사 중이던 피해 학생의 식판을 엎고 주먹으로 얼굴과 머리 등을 수 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3일 오후 서울대 구내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남학생을 폭행한 20대 남성 A 씨를 임의동행한 뒤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 씨는 피해 학생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근처에서 등산을 하기 위해 주변을 서성거리다 갑자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울주군, 직원 100여명에 회계실무 역량강화 교육

울산 울주군은 24일 군청 문수홀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상설특검으로 검찰을 수사한다…법무부 “2대 의혹 명확히 규명”

정 장관은 “법무부는 그동안 국민들의 의구심 해소를 위해 대검찰청으로 하여금 감찰을 통한 진상규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검찰의 자체 감찰만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내란 특검, '구치소 수용 여력 문건' 법무부 압수수색..."추가 수사 필요"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정치인 등을 수감하기 위해 교정본부에 수용여력을 확인하고 공간을 확보하라고 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지난 15일 구속의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됐다.이후 특검팀은 박 전 장관에 대한 재구속 의지를 밝히며 추가 수사에 나서고 있다.



'다름을 넘어 함께 어울리는 세상'…김해장애인인권영화제 열려

경남 김해시는 24일 오후 내동 김해연지공원 연꽃광장에서 '제9회 김해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 주제는 '다름을 넘어, 함께 어울리는 세상'으로, 따뜻한 공감과 연대 메시지를 담았다.



[속보] 법무부, 檢 관봉권 폐기·쿠팡 의혹 상설특검 결정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소신표명연설을 통해 "한국은 중요한 이웃으로,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 .



서동주 "레이 타고 VIP행사장 갔더니 '차 돌리세요' 민망"

방송인 서동주가 브랜드 VIP 행사장을 찾았다가 홀대당한 경험을 전했다. 경차를 너무 좋아하고, 레이 진짜 편하다. 이것만큼 좋은 차가 없다"면서 "더 당당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민망했던 경험이다"라고 덧붙였다.서동주의 차는 기아의 소형차 레이다. 그는 "차를 바꿀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레이 후속 모델이 나온다길래 신청했다"면서 "저는 운전을 막 하는 스타일이라 너무 편하다. 너무 좋은데 그날만 좀 민망했다. 이게 내면의 부족함 때문인지 뭔지 모르겠다"고 웃음 지어 보였다.서동주는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中企 90% 육아휴직 제도 있지만…“당연히 사용” 41% 그쳐

24일 서울 중구 서울 YWCA와 유한킴벌리가 주최한 ‘저출생 시대, 성평등 돌봄사회로의 전환:가족과 일터의 해법’ 토론회에서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24일 서울 중구 서울 YWCA와 유한킴벌리가 주최한 ‘저출생 시대, 성평등 돌봄사회로의 전환:가족과 일터의 해법’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인력 부족, 비용 부담 등의 특성으로 중소기업에서 대기업과 똑같은 일-가정 균형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육아휴직 기간 중 일부는 단축 혹은 재택 등의 형태로 근무하고 일부는 휴직하는 것이다.



포항경주공항, APEC 기간 글로벌 CEO 전용 공항으로

김 부지사는 "국내선 공항인 포항경주공항이 세계적인 기업 CEO들이 첫 발을 내딛는 글로벌 CEO 전용 공항으로 지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면서 "공항을 이용하는 기업인들에게 국제선 공항으로도 손색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포항경주공항에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존슨앤드존슨 CEO 호아킨 두아토 등 세계적인 기업인이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하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전용기를 타고 입·출국한다. 지난 4월 APEC CEO Summit 추진단 SK그룹 최태원 의장의 건의로 포항경주공항이 '글로벌 CEO 전용 공항'으로 지정되면서 도, 포항시, 경주시, 포항경주공항, CIQ 기관 등 관계기관들이 협의체를 구성했다.



황대호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 도민 공개제보 받는다”

후원금은 정책연구, 의정활동 등 정치 활동을 위해 소요되는 경비에 활용할 수 있다.



서동주, 경차 타고 VIP 행사장 가서 쫓겨날 뻔한 사연 “약간 민망했지만…”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VIP 행사장에 경차를 타고 갔다가 겪은 민망한 일화를 전했다.서동주는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 올린 영상에서 자신이 명품을 사지 않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며 최근 VIP 행사장에 초대받았을 때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그는 "얼마 전에 VIP 행사가 있어서 큰 브랜드 행사에 갔다“며 ”제가 경차를 타기 때문에, 그 행사에도 경차를 타고 갔다“고 운을 뗐다.이어 “엄청 좋은 차들이 줄줄이 있는데 그 사이에 제가 꼈다.



동해어업관리단, 가을철 성어기 맞아 ‘어선 안전 캠페인’

한편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기관들은 관리단을 비롯해 해양교통관리공단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어선안전국, 구룡포 수협 등이다. 관리단은 최근 지속해서 증가세를 띄고 있는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 정박 중인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이번 힙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성현 관리단장은 “앞으로도 주기적인 해양 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법무법인 화우, '건설감정·노동이슈 변화' 세미나 개최[로펌소식]

이 변호사는 감정관리위원제도 도입과 하자판정기준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그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감정관리위원 제도로 인해 감정절차의 효율성이 제고되며, 감정절차 지연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우에 따라 재판부에게 감정관리위원에 대한 의견청취를 요청하는 등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도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추진 중인 ‘건설감정실무(2016)’ 개정작업과 관련해 하자보수 기준 보완과 개별적 사안의 특수성 반영 필요성을 언급했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대연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가 ‘건설 관련 노동안전 동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안전보건 관련 이슈에 대해서는 하청근로자의 참여나 원·하청 간 협력이 매우 강조되므로, 이와 관련된 규제들의 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화우 건설·공공조달그룹장 홍승구 변호사(연수원 28기)는 “이번 공동세미나가 건설감정과 노동 규제변화라는 핵심 사안의 주요 시사점을 공유하고 실무적인 대응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화우는 앞으로도 고객이 직면할 법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주택산업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한수 할아버지 별세…향년 108세

23일 민족문제연구소는 일본 나가사키 미쓰비시조선소에 강제동원됐던 김 할아버지가 전날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1918년 12월 22일 황해도 연백군 연안에서 태어난 김 할아버지는 직장에 다니면 징용되지 않는다는 소문을 듣고 연백 전매지국에 취직했다. 공장 철문에 깔려 목을 다쳤지만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이후 말린 오징어를 판 돈으로 밀항선을 타고 귀국했다.



[경기소식] 노동부 경기지청, 중대재해 감축 긴급 안전보건교육

이번 교육은 최근 코레일 열차사고 등 공공부문에서도 중대재해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보건 종사자의 경각심을 다잡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올해 2차 사업 내달 공모

인천 라이즈 사업에는 1차 사업 196억원을 포함해 올해 총 262억원이 투입된다.



배재대·배재장학재단, 제7회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배재대학교와 배재장학재단은 24일 충남 부여 백제컨트리클럽에서 '제7회 배재대학교 총장 배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극한 체력’ 도전 나선 소방관들…제4회 소방 LCT 계단오르기 대회

또 간소복 경쟁 분야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남긴 소방공무원은 경기북부본부 일산소방서 소속 변정원씨로 14분 12초를 기록했다. 직전 대회 최고기록은 방화복 종목 20분 24초, 간소복 14분 30초다.방화복 개인전 1위의 영예를 안은 박 소방관은 “지난해 대회에도 출전했다. 당시 2등에 올라 너무 아쉬웠었는데 올해 좋은 결과가 나와 매우 기쁘다”며 “평소 자전거 타기와 마라톤을 꾸준히 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게시판] 복지부, 정신건강실태조사 연구성과 발표회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4일 '정신건강실태조사 연구성과 발표회'를 열고 대면 조사와 온라인 조사에서 나타나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비교, 성별에 따른 청소년 자살 위험 요인 분석 등 주요 연구 결과의 시사점과 향후 연구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실태조사는 국민의 정신건강 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지는 국가승인통계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4일 '정신건강실태조사 연구성과 발표회'를 열고 대면 조사와 온라인 조사에서 나타나는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비교, 성별에 따른 청소년 자살 위험 요인 분석 등 주요 연구 결과의 시사점과 향후 연구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피살 대학생 유인한 선배, 국민참여재판 신청

홍 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으로 쟁점들에 대해 배심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 국민참여재판 공판기일은 추후 지정될 예정이다.



“국정자원 정부 데이터 백업 시스템 이전”···우여곡절 끝에 문 연 공주센터

정부 행정정보 데이터를 백업하는 충남 공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이 센터 완공 2년 반 만에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다만 한쪽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쪽이 즉시 서비스를 이어받는 이중화 시스템을 갖추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4일 “국정자원 대전·광주·대구 센터에서 운영 중이던 온·오프라인 백업 시스템을 공주 백업센터로 이전하고 10월1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자원 공주센터는 재해복구 전용 센터다. 지난해 11월 센터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이번엔 2023년 11월 정부 행정 전산망 장애 사태가 발생하면서 센터 개청일은 또다시 미뤄졌다. 다만 이런 이중화 시스템 방식이 공주센터에 도입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축구로 하나되는 어린이들…무주서 26일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전북 무주군은 오는 26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2025리그 붐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의 날’ 앞두고 독도체험관 재개관 [청계천 옆 사진관]

4면에 걸친 대형 화면을 통해 독도에서 직접 촬영한 초고화질 영상을 선보인다.1947년부터 1953년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독도를 조사했던 학술 조사단의 모습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복원했다.



내란특검, 법무부 추가 압색…"압수물 통해 박성재 영장 재검토"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추가로 확보한 압수수색물을 분석한 뒤 추가 조사 또는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8월 법무부와 박 전 장관의 자택 등을 대상으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특검은 이 보고가 박 전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의심한다.한편, 내란특검은 이날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 전 사령관은 작년 5월 김용대 당시 드론작전사령관을 만나 북한의 무인기 침입 사태에 대응한 합동 방공 훈련을 제안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르면 다음주 세 번째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은선 용인시의원 "아동 유괴 예방 지자체가 나서야"...4가지 대책 제시

이 가운데 등·하교 도우미와 보행안전지도사 확대를 위해 "모든 초등학교에 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예산과 인력을 확대하고 읍·면 지역은 행정복지센터 단위에서 직접 구인·배치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지자체 중심의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주장하며 4대 과제로 △등·하교 도우미 및 보행안전지도사 확대 △아동안전지킴이집 관리 강화 △아동보호구역 제도화 △지속 가능한 아동 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유괴·유인 사건이 전국에서 173건 발생했고, 이 중 초등학생 피해자가 130명에 달한다"며 "그 절반 이상이 학교와 집 사이, 즉 일상적 생활권에서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자 쫓다 검찰청사로 들어간 보이스피싱범 결국...

피해자가 서울중앙지검 청사 안으로 피신해 근무 중이던 방호관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방호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유씨를 검거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현금수거책이 피해자를 뒤쫓다 검찰청사 안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유씨는 보이스피싱 하부 조직원이자 현금수거책으로, 인출한 현금을 건네려던 피해자가 사기임을 눈치채고 달아나자 그의 뒤를 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 채취·치매노인 위험예측...경찰청,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올해 공모전 대상은 통합 선발하고, 나머지 우수작은 경찰부와 국민부로 나눠 6건씩 총 13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현장경찰과 국민이 체감하는 치안 문제를 인식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을 비롯한 우수 아이디어는 연구개발을 통해 현장 문제 해결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부 최우수상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혈흔형태분석 솔루션'을 제안한 치안정책연구소 김한별 경감, 국민부 최우수상은 'AI 기반 치매노인 위험 예측·대응시스템'을 제안한 홍익대학교 윤진규 등 4명이 수상했다.



AI로 혈흔 분석·범행 실체 규명…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김한별 경감은 'AI 기반 첨단혈흔형태분석 시스템'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약업체 화재로 유해가스 유출되면'…충남도 재난대응 훈련

충남도는 24일 아산시 실옥동 경보제약 아산공장 일원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하필 김밥축제 하루 전에…” 수돗물 때문에 비상걸린 김천, 생수 10만병 '긴급 투입'

경북 김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돼 25일 개막을 앞둔 김천 김밥축제 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김천김밥축제 관계자는 "깔따구 유충이 확인돼도 수돗물을 끓여서 사용하는 경우 인체에 무해하지만,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음용수와 조리용수 모두 생수를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천김밥축제의 모든 조리 과정에서 수돗물 대신 생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관람객을 위해 생수 30만병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국정자원 공주센터 데이터 백업 체계 본격 가동

행안부는 국정자원 대전·광주·대구 센터에서 운영하던 온·오프라인 백업 시스템을 공주 센터로 이전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가운데)이 24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 센터에서 주요 시설과 재해 복구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전 공주 센터를 찾아 센터의 주요 시설, 대전·광주·대구 센터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백업 중인 재해 복구 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오전 9시 ‘문서24’ 서비스가 재개됐다.



尹 파면에 경찰 버스 파손한 30대 감형…법원 “반성했을 거로 보여”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당시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 버스를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2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재판장 차승환)는 24일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 이모씨의 항소심에서 1심보다 감형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심은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도 함께 명했다. 재판부는 “이를 유리한 양형 사유로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장, 흉기 피습 부상 경찰관 격려 방문

김 청장은 각종 안전 장비를 점검하고, 두 경찰관으로부터 근무 중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격려금을 전달했다.



민희진 새 소속사 '오케이' 설립…발 묶인 뉴진스 근황은

그러면서 2024년 11월 29일 0시부터 전속계약은 해지될 것이며,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주장했다.뉴진스 멤버들은 새 팀명 NJZ로 독자 활동을 시도했으나 끝내 불발됐다. 뉴진스 멤버들은 자신들을 학폭 피해자에 비유하고 어도어와 하이브를 '가정폭력을 한 아빠', '학폭 가해자'에 빗대며 함께 갈 수 없음을 천명했다.



윤원균 용인시의원 "미르스타디움, 용인FC 랜드마크로 재탄생 시켜야"

윤원근 경기 용인시의원은 24일 열린 제29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간 30억원에 달하는 시민 혈세가 투입되고 있는 미르스타디움이 용인FC의 메인 구장이자 시민 자긍심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명확한 마스터플랜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윤 의원은 "시민을 위한 시설인 것은 분명하지만, 축구경기장 중심의 시설 운영과는 어긋난다"며 중장기적 계획에 따라 해당 시설의 단계적 이전을 검토하고, 해당 공간을 용인FC 운영을 위한 축구 인프라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용인FC의 성공과 시민 자긍심의 상징이 되도록 제대로 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시 집행부는 실현가능한 대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목소리를 반영한 행정으로 응답하라"고 강조했다.



[목포소식] 씨월드고속훼리, 시설 아동 초청 21번째 사랑투어

이번 여행에는 목포시·신안군·진도군 드림스타트와 연계한 아동들이 참여했다.



'난민 비자' 러시아인 흉기 위협…경찰, 실탄·테이저건 제압

길거리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리던 러시아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주먹으로 벽을 치는 등 난동을 부리며 주변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했다. 제압 과정에서 공포탄과 실탄도 사용했다.



“李대통령 무죄”라는 조원철 법제처장에 野 “범죄처장”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5가지 형사 재판에 대해 “다 무죄”라고 답한 조원철 법제처장을 향해 야당이 “정치적 중립성 위반”이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이날 야당 법사위원들과 국회에서 회견을 열고 “국가기관 법률 책임자가 대통령의 범죄 재판을 무죄라고 선언했다”며 “대한민국 법제처는 어느 정권의 개인 변호사 사무실이 아니다. 조 처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도심 속 자연놀이터…익산시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 개원

이 유아숲체험원은 언덕과 나무 등 자연을 그대로 살려 만든 것이 특징이다.



법원, '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들 보석 기각

이후 특검은 지난 8월 1일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해당 사건은 김건희 특검이 출범 후 처음으로 기소한 사건이다.



하남, K팝 댄스로 세계를 홀렸다…7000만 세계인 ‘댄스 챌린지’ 열광

축제의 서막은 21일 하남의 도심을 거대한 스튜디오로 바꾼 ‘댄스 필름 챌린지’가 열었다. 인플루언서들은 음악, 조명, 연출이 세밀하게 구성된 환경 속에서 현역 아이돌 못지않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23일 저녁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였다.



정부 부처-공공기관 모여 개발도상국 지원 논의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24일 성남시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2025년 공공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5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총 22개 공공 파트너가 참여해 15개국 22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소개하게 된다. 공공협력사업이란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이 가진 네트워크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코이카의 ODA 사업에 참여하는 참여형 개발협력사업의 한 유형이다.



남양주 초등학교서 여학생 신체 불법 촬영한 50대 교사 입건

경기 남양주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교내에서 학생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아이 출산 후 이틀만에 타인에게 넘긴 40대 부모 실형

아이를 출산한 뒤 인터넷에 입양을 보내겠다는 글을 올려 이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넘긴 부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직권남용 다툴 여지” 이종섭 영장 기각···특검의 ‘윤석열 수사’ 어쩌나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4일 구속됐다. 반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순직사건 수사외압의 핵심 피의자 5명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모두 기각됐다. 특검으로선 한 달여 남은 수사기간 내에 수사외압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 혐의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이 전 장관이 사단장 처벌 문제로 윤 전 대통령의 질책을 받은 뒤 이첩 보류 지시 등을 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이것이 직권남용죄에 해당하는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장관은 그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특정인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고, 수사기록 이첩 결정은 장관의 적법한 권한’이라고 주장해왔다. 특검은 향후 재판에서 이 전 장관의 직권남용 혐의를 소명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사외압의 발단으로 꼽히는 임 전 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은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검은 구속 수감된 임 전 사단장을 다음주 초부터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강원도립대 라이즈사업단, 양양 평생학습축제 홍보부스 '성황'

강원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은 '제2회 양양군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해 홍보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2035 제주 탄소중립 협의체' 발족…기후부·제주도 참여

협의체에서는 2035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이 논의된다.



[광주소식] 경찰청 치안 성과 평가서 전국 3위

광주경찰청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가운데 3위에 올랐다.



대법, ‘아파트 단지 일본도 살인’ 30대 무기징역 확정

지난해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한편 백씨의 부친은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8~9월 총 23회에 걸쳐 온라인상에서 ‘피해자가 실제 중국 스파이로서 한반도 전쟁을 일으키고자 했다’는 취지의 댓글을 게시해 아들의 범행을 옹호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한파크골프협회, 영진전문대서 대학위원회 창단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파크골프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활동 등을 위한 첫 단추가 꿰어졌다.



“이르면 2027년, 일본은 동성혼 법제화될 것… 그런다고 불행할 사람 있나요” [플랫]

2015년 7월15일 서울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있는 이시카와 다이가 일본 전 참의원(맨 왼쪽). 현재 헌법재판소에는 동성혼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의 위헌 여부를 다투는 9개 사건이 정식으로 회부되어 있는 상태다.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관련 소송을 중심으로 동성혼 법제화와 관련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긍정적인 판결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2019년 참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7월까지 의정 활동을 한 이시카와 전 의원은 일본에서 게이로 커밍아웃한 후 당선된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시카와 전 의원은 2023년 당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없는 나라는 과연 행복한 나라인가”라고 질문해 주목받기도 했다. 이시카와 전 의원은 “일본도 극우화가 심각한데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극우적 사상을 가진 정치인이 다수 당선돼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시카와 전 의원은 “동성혼 등 성소수자 문제는 민주주의, 인권과 깊은 관련이 있는 문제”라고 짚었다. 이시카와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의 태도가) 안타깝다”며 “성소수자 문제는 일상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시카와 전 의원은 최근 일본에서 발표된 연구를 소개하며 “성소수자 친화적인 정책은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시카와 전 의원은 ‘성소수자 당사자’임을 드러낸 정치인이 활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시카와 전 의원은 “동성혼 문제는 다른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서 충북만 제외" 반발 확산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 충북 각계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무대 사고로 하반신 마비' 성악가 숨져…"산재 대책 마련해야"

2년 전 세종문화회관 공연 리허설 중 무대에서 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된 성악가가 투병 중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캄보디아 피싱조직 '마동석'팀 조직원 뒤늦게 "죄송" 선처요청

이들은 이른바 '마동석'으로 불리는 외국인 총책이 만든 보이스피싱 조직 '한야 콜센터'에서 로맨스팀 상담원으로 일하며 피해자 5명으로부터 총 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이들 가운데 일단 최씨의 재판은 이날 마무리 짓고 여타 조직원들의 재판은 심리를 더 이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뤄진 최후변론에서 최씨는 "앞으로 이런 일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겠다"며 "죄송하다"고 말했다.



"떨어지면 죽습니다"…정부, 지붕공사 추락사고 방지대책 발표

시설보수 공사가 잦은 봄·가을철에 주로 발생한다.정부는 지붕공사 추락사고를 축사나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별 유관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고 관련 사전예방 및 사후대비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떨어지면 죽는다'와 같은 추락사고 경각심 캠페인을 지속하는 한편, 축사 종사자에 대한 안전보건 교육 실시, 안전일터 지킴이 600여명 신규채용 등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정부는 필요한 법·제도 개선도 검토한다.



'수상한 오피스텔'…성매수남 590명 무더기 적발

수도권 일대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업소 관계자들과 성 매수 남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인천경찰청 범죄예방질서계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업주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하고, 업소 실장 3명과 성매매 여성 6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또 성 매수를 한 B씨 등 20∼60대 남성 590명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



광주 광산구 '침수 흔적 지도' 제작해 극한 호우 대응

광주 광산구는 기후 변화로 반복되는 극한 호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침수 흔적 지도를 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검찰 '차명 건설사로 수의계약 혐의' 봉화군의장 구속기소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24일 차명 건설회사들을 만들어 군청과 수십억원대 수의 계약을 맺고, 회사 자금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권영준 경북 봉화군의장을 구속기소 했다.



여자친구가 이별 통보하자…거가대교 위에서 흉기로 찌르고 떠민 20대 男

24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거가대교에서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 미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여행에서 돌아오는 길, 헤어지자고 말한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같이 죽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시판] 韓·홍콩 법무부 공동 법률세미나…분쟁해결절차 논의

정홍식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은 "한국과 홍콩은 아시아 법률서비스의 중심지로서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국감 "명태균 도움 받았나"...김 지사 "전혀 아니다"

공천과정의 도움을 받은 것이 사실인가”라고 물었다.이에 김 지사는 “명태균씨는 제가 알던 사람이고 여러 의논을 할 수 있는 많은 사람들 중 하나다.



'로맨스 스캠' 연인 행세 역할 20대, 항소심서도 징역형 집유

캄보디아에 근거지는 둔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 조직에서 피해자들에게 연인 행세를 하며 투자를 유도한 조직원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광주소식] '유보통합' 아동복지학회 학술대회 열려

2025 한국아동가족복지학회 추계학술대회가 24일 전남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혁신도시 악취 잡는다…전북도, 시·군과 상설협의체 2차 회의

이에 따라 도와 시·군은 상시 협력 체계를 구축, 축사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코스피 3940선 돌파...'4000피 눈앞'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3950선도 돌파했다.



오동운 공수처장, '감사원 고발수사 3년째' 지적에 "마무리 단계"

이후 정권이 바뀐 뒤 지난 18일 최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최 원장은 다음 달 12일 임기가 만료된다.



계명대·다쏘시스템·하나티에스, 3D 전문인재 양성 사업

교육센터는 다쏘시스템 소프트웨어 국제자격인증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사기인 줄”…20년 전 네이트온 아이디 찾기 사연의 반전 결말

사용자는 20년 전 가입한 네이트온 아이디를 찾기 위해 문자로 도움을 요청했다. 고객센터가 직접 나서 안전하게 문제를 해결했다고 전했다. 20년 전 가입한 네이트온 아이디를 찾기 위해 낯선 번호로 문자를 보낸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해달라”고 안내했다. 비실명 가입 정책으로 인해 아이디 찾기가 쉽지 않았지만, 담당자가 직접 나서면서 신속하게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캄보디아 韓대학생 관련 대포통장 모집책, 국민참여재판 받는다 [사건수첩]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당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된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이 국민참여재판을 받을 전망이다. 재판부는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으로 쟁점들에 대해 배심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다"며 "국민참여재판은 대구지법 본원에서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영상] 흉기로 변한 워터건…축제 공연서 물줄기 '확!' 얼굴·손 찢어져

지난여름 경기 안산시에서 열린 물 축제에서 워터건(고압세척기)에 맞아 얼굴 등을 크게 다친 대학생 공연자가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 공연업체 관계자들을 고소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24일 취재를 종합하면 사고는 지난 8월 15일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안산문화광장과 광덕대로 일원에서 개최한 '안산서머페스타 2025 물축제 여르미오' 행사장 무대에서 발생했는데요.



김영선, 김건희 재판서 "명태균에 부탁한 적 없어…尹부부 개입 안 해"

윤 의원 혼자 결정하는 것도 아니다. 저건 명태균 생각이지 실제 공천 구조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재차 주장했다.한편 김 전 의원은 이날 공판에 출석하기 전 들과 만나 명씨와 함께 오세훈 서울시장을 두 차례 만났다고 했다.



완도 소안도서 멸종위기종 흰발농게 100여마리 발견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전남 완도군 소안도 해안에서 멸종위기종인 흰발농게 10여마리가 발견됐다.



물 13만t 퍼내고…보령 물웅덩이 실종자 5일만에 인양

충남 보령시 채석장에서 물웅덩이에 빠져 실종된 덤프트럭 운전자가 사고 닷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구조 당국은 13만t의 물을 퍼내 트럭과 시신을 인양했다. (보령소방서) 충남 보령시 채석장에서 물웅덩이에 빠져 실종됐던 25t 덤프트럭 운전자가 사고 발생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신호대기 차에서 내리더니 도로에 소변…뒷차 ‘안구테러’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제보자는 제보 영상을 전하면서 “신호 대기 중에 내려서 노상 방뇨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직접 촬영한 건 아니고 제 동상이 바로 뒤차에서 촬영했다”며 “아버지가 택시 일을 하시는데, 저런 분을 만날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제보자는 제보 영상을 전하면서 “신호 대기 중에 내려서 노상 방뇨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호, 재판서 "별건수사 기소"…특검 "관련 범죄" 반박

이에 특검팀은 "아무런 사정 변경이 없기 때문에 청구를 기각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檢 관봉권 띠지 분실·쿠팡 수사 외압 의혹 맡을 상설특검 뜬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24일 검찰의 이른바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수사를 상설특별검사에게 맡기기로 결정했다. 법무부가 지난 7월 진상 파악과 책임소재 규명을 위한 감찰을 비롯한 고강도 진상 규명을 지시하면서 대검찰청이 곧바로 감찰에 착수하고 이후 수사로 전환했으나, 외압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쿠팡 수사 외압 의혹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이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휘부의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부천지청은 올해 1월 쿠팡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퇴직금 미지급 사건과 관련해 쿠팡 측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4월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당시 인천지검 부천지청에서 사건을 수사한 문지석 광주지검 부장검사가 부천지청장이었던 엄희준 광주고검 검사 등의 외압이 있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주말까지 기온 딱 좋은 가을날…다음주 초 곳곳 '영하' 추위

이후 다음 주 초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지역이 있는 등 매우 춥겠다. 토요일인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일 것으로 예상되며 일요일인 26일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8∼16도와 16∼22도겠다. 평년기온 또는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기온이 유지되는 것이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11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9∼1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27일에서 28일로 넘어가는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지면서 28일 아침 더 춥겠는데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9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0∼17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건진법사에 돈 준 영천시장 예비 후보 측근, 사기 혐의 피소

김건희 씨의 '통일교 청탁 의혹' 당사자로 알려진 건진법사 전성배 씨. 정씨는 A씨와 같은 영일정씨 종친회 소속으로 당시 A씨의 경선을 도운 인물이다.고소장에 따르면, 경선이 끝난 2018년 6월 정씨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찾아가 A씨의 공천대가로 교부한 1억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정씨는 "5천만원을 내게 교부해주면, 내가 그 5천만원을 A씨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B씨는 3회에 걸쳐 정씨에게 5천만원을 송금해 공천 헌금 전액을 돌려줬다고 주장한다. 전씨가 A씨를 기만하고 자금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전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오는 12월 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일본도 살인' 30대 남성, 무기징역 확정..."살인범죄 재발 위험성 인정"

대법원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심신장애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원심이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한 것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7일 "백씨는 수사기관에서 피해자가 중국 스파이고 애국국민으로서 해야할 일을 했다고 진술했다"며 "법정에서 나마 반성문을 제출했으나 심리 과정에서 피고인의 태도를 보면 진정한 참회와 유족에 대한 속죄를 구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지난달 25일 살인과 모욕,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백모씨(38)씨에게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착용 2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차 빌려주고 허위 흠집 빌미로 수천만원 뜯은 20대 구속기소

지인들에게 차량을 빌려준 뒤 허위 흠집을 빌미로 피해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뜯은 2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법무부, '관봉권 폐기·쿠팡 불기소 외압 의혹' 상설특검 실시..."의혹 해소 안돼"

이후 국회에 특별검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해, 2명의 특검 후보를 추천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내로 한 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관봉권 폐기 의혹'은 서울남부지검이 지난해 12월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면서, 5000만원의 한국은행 관봉권을 포함한 현금다발을 확보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해당 의혹과 관련한 청문회도 진행했다.해당 의혹은 문지석 검사가 지난 15일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폭로하며 처음 밝혀졌다.



'주가조작 의혹'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 보석 기각

이들은 구속 상태로 재판을 계속 받을 예정이다.보석은 법원이 판단한 후 보증금의 납부나 다른 적당한 조건을 붙여 재판 중인 피고인의 구속 집행을 해제하는 절차다.이 전 대표는 지난 2023년 5~6월께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재건 사업에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상승시킨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369억원의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당시 삼부토건이 해당 사업을 추진할 능력과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특검팀은 지난달 4일 이 전 대표를 구속한지 19일만에 구속 기소했다.



'재판 로비 의혹' 이종호 "채상병 특검 조사 방어권 필요...특검 조사 수사대상 아냐"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게 해주겠다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는 24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대표의 2번째 공판과 보석 심리를 열었다.이 전 대표는 보석 심리서 일어나 직접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에서 피의자로 전환돼서 조사를 받을 수 있고, 이정필씨가 다르게 진술하고 있어 방어권 행사가 필요하다"며 "채상병 특검팀과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의 조사를 성실히 임했고, 변호사법 위반 알리바이 등 증거를 찾는데 구속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저는 지난 8월 구속된 이후 김건희 특검의 4차례 조사와 채상병 특검의 2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으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보석이 된다면 양 특검의 조사와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 전 대표 측에서는 재판을 받고 있는 건이 김건희 특검팀의 조사 대상이 아니라며 지적했다.이 전 대표 측 변호인은 "특검팀의 공소사실에 기재돼있는 취지의 한 말은 한 적이 없고, 이씨로부터 공소사실에 적시된 금액도 받은 적이 없다"며 "이번 사건은 김건희 특검법에서 규정된 수사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별건이다.



'건진법사에 공천헌금' 예비후보 "돈 안돌려줬다"며 사업가 고소

정씨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2018년 1월 자유한국당 경북 영천시장 후보로 공천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며 건진법사 전씨에게 1억여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정모씨가 경선 탈락 후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사업가 A씨를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였던 정씨는 지난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냈다.



물축제 참여 대학생, 시·축제업체 고소…"워터건 맞아 얼굴·손 부상"

이런 사고가 어떻게 났고, 누구에게 책임이 있는지 경찰 수사를 통해 밝히기 위해 고소했다"고 밝혔다.안산문화재단 측은 "공연하다가 우발적으로 사고가 났다.



수소배관 볼트 풀다 '쾅'…6명 사상 SK에너지 폭발사고 원인은

이물질 제거·방폭공구 사용 여부, 작업절차 준수 여부 등 조사 작업자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SK에너지 울산공장 수소 배관 폭발 사고 원인을 놓고 여러 가능성이 제기된다. 24일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경찰청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17일 사고 당시 작업 중이던 배관에서 수소가 새어 나오면서 폭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맹판 설치 전 이음새를 개방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를 위해 이음새를 고정한 볼트를 공구로 풀다가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을 관리하던 원청 직원 1명은 대피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경찰은 사고 당시 배관에 남아있던 수소가 이음새 개방과 함께 외부로 새어 나와 불상의 점화원과 만나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한다.



세종시의회 101회 임시회 폐회…조례·동의안 등 73개 안건 처리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미전 의원은 폐기물 처리 시설인 '친환경종합타운' 건설을 두고 이어지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집행부의 노력을 주문했다.



곡성군 사회단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 확대해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최종 선정에서 탈락한 전남 곡성군 지역 사회단체들이 24일 정부의 시범사업 지역 확대를 주장하고 나섰다.



'표류' TK신공항 돌파구 마련하나…李대통령 "적정한 지원 검토"

국방부도 이번을 기회 삼아 '떡 본 김에 바가지 씌우자'는 식으로 과도하게 부대시설을 요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어쨌든 실현 가능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확보 등을 이유로 2030년까지 군위군 소보면·경북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TK 신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TK 신공항 건설이 지지부진하자 지역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부산 가덕도신공항 등처럼 TK 신공항 건설도 기부대양여 방식이 아닌 국가 주도 재정 사업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대구시도 TK 신공항 건설에 드는 전체 사업비를 저리로 공자기금에서 모두 융자받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자는 국비로 갚는 방식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공항 이전 필요성을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TK 신공항 사업이 원활히 이뤄져 오랜 기간 소음으로 피해를 보아온 대구시민들이 보상받을 수 있어야 한다. 대통령 말씀에 맞춰 정부에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취수원 이전은 대구·경북 지역의 가장 중요한 문제 가운데 하나"라며 "환경부에 지시해서 꽤 오랫동안 점검하고 있다. 이른 시일 안에 실효적인 방안을 마련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발전은 지역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고 생존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며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목·자사고 줄여야…수능 절대평가 필요"

정근식 서울교육감(사진)이 경쟁 완화와 공교육 균형을 위해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를 점진적으로 줄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는 비상계엄 등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학생 안전을 지켜낸 점을 첫손에 꼽았다. 이어 서울 동부지역 첫 특수학교인 동진학교가 계획 수립 13년 만에 공사에 들어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병특검 난감…이종섭 등 5명 영장 기각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를 맡은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임 전 사단장을 제외하고 모두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에 대해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검찰단장,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도 같은 이유로 구속을 피했다.



이태원·홍대 등 번화가…경찰, 핼러윈 안전관리

서울경찰청이 오는 31일 핼러윈데이 전후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태원, 홍대입구, 명동, 성수 등 주요 상권에서 단계별 교통통제와 특별 안전활동을 한다. 올해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은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공수처장 “‘감사원 표적 감사’ 수사 마무리 단계… 연내 성과”

오 처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공수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최재해 감사원장이 고발당한 것이 3년이 돼 간다”고 지적하자 이 같이 답했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공수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쇼츠] 물축제 공연 중 워터건 '확!'…얼굴 50cm 상처

당시 영상을 보면 무대 위에는 관내 대학의 노래 동아리 학생 A씨를 비롯한 공연자 5명이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관봉권 띠지·쿠팡 불기소 의혹…상설특검 카드 꺼내든 법무부

법무부가 24일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에 대해 상설특검 수사를 결정했다. 관봉권 띠지 분실 의혹은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이 2024년 12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 자택에서 현금 1억6500만원을 압수하는 과정에서 돈다발 관봉권에 해당하는 5000만원에 부착돼 있던 띠지와 스티커 등 증거물이 사라진 게 확인되면서 불거졌다. 수사 대상과 특검 추천권자를 법률로 명확히 함으로써 여야 간 정치 공방을 줄이고 특검 수사가 정치적으로 비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외국인 상대로 이래도 되나?”…서울시, 무자격 가이드 적발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무자격 관광안내사 근절을 위한 점검에서 가이드 자격증을 조회하고 있다. / 23일 서울시는 홍대입구역, 명동, 경복궁 일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관계 기관과 함께 합동 단속을 벌여 무자격 가이드 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증인선서 거부한 이완규, "李 대통령 무죄" 조원철...전현직 법제처장 두고 난타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전현직 법제처장이 나온 가운데 여야가 난타전을 벌였다. 그는 추미애 법사위원장의 계속된 질문에도 "답변하지 않겠다"며 입을 열지 않았다.



'7명 사망' 부천 호텔 화재 유족들 국가 상대 30억대 소송

지난해 8월 투숙객 7명이 숨진 경기도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사망자 유가족들이 정부 등을 상대로 30억원대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화재 사망자 유가족 측에 따르면 당시 숨진 투숙객 5명의 유가족 16명은 이달 초께 정부와 경기도 등을 상대로 39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지난해 8월 22일 오후 7시 34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호텔 7층 객실에서 발생해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홍창식 국방부 법무관리관·이진우 전 사령관 소환···외환수사 잰걸음

지난해 실행된 군의 평양 무인기 작전이 정전협정에 위반하는지 등을 확인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도 소환했다. 2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홍 관리관을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외환 혐의에 대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특검팀은 이날 외환 의혹과 관련해 이 전 사령관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전 사령관은 무인기 작전을 직접 실행한 것으로 지목된 김용대 전 국군드론작전사령관을 지난 5월 만나 북한의 무인기 침입 사태에 대응한 합동 방공 훈련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외환 혐의와 관련해 여 전 사령관 등을 불러 조사했다.



차 빌려주고 “흠집 났잖아”…수천만원 수리비 요구 20대 재판행

여주지청 관계자는 “사건을 면밀히 검토해 보완 수사를 통해 억울한 범죄 피해를 당한 국민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디아크컴퍼니, 전국도서관대회서 ‘북 퀴즈 VR’ 선보여

도서관에 비치된 다양한 도서를 기반으로, 책의 지식과 이야기를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몰입형 학습한다.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AI 기반 독서 퀴즈 콘텐츠를 새롭게 공개했다.



출산 이틀 만에…"입양 보내고 싶다" 아기 넘긴 40대 부모 '실형'

아이를 출산한 지 이틀 만에 모르는 사람에게 아기를 넘긴 부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공천 개입 의혹' 김영선 "명태균에 부탁 안했다...尹부부도 개입 안해"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명태균씨로부터 무상으로 58회의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김 전 의원을 공천했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개혁신당은 내부 논의를 거쳐 김 전 의원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특검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월 8일 김 전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진술 뒤집은 건진법사 "통일교로부터 받은 샤넬백·목걸이 김건희에 전달"

해당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전달 상황에 대해 묻자 전씨는 "가방을 받아 제 처남에게 전달하라고 시켰고, 전달은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했다"며 "유 전 행정관은 코바나콘텐츠 고문을 할 때부터 알고 지냈기 때문에 그쪽을 통해 전달하라고 시켰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증인(전씨)에게 연락해 유 전 행정관을 통해 돌려줄테니 와서 받아 가라고 했고, 증인의 처남이 가서 받아왔다는 것이냐'고 묻자, 전씨는 "그렇다"며 "(물품을 받은 뒤) 모처에 그냥 비밀리에 넣어놨다"고 답했다. 전씨는 지난해 검찰조사부터 샤넬 가방과 목걸이를 잃어버렸다고 진술해왔는데, 지난 21일 진술을 뒤집고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3개, 샤넬 구두 1개를 특검팀에 제출했다.



박준희 회장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정책세미나' 공동 진행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23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초청 (사)국가발전정책연구원 정책 세미나를 최도열 연구원 회장과 함께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날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제96차 정책세미나는 '한국의 미래, 공공부문의 변화에 달려 있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임 교육감은 이날 특강에서 "외부의 힘에 의한 변화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 개혁해야 한다"면서 "공공 부문 변화의 핵심 요소는 개방성, 혁신성, 리더십으로 얼마나 개방하고 있는가, 외부의 새로운 흐름을 얼마나 빨리 받아들이는가, 내부의 영역을 얼마나 바꿔나가는가"라고 강조했다.이어 "내가 나의 주인이 될 때 자율적 혁신이 가능하다"면서 "경기도 교육청은 AI(인공지능) 기반 서술·논술형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부담을 줄이고 교사들이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교육의 본질을 회복해 공교육을 정상화시켜 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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