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빛으로 소통하는 스마트폰’… 매력적인 비주류 낫싱 폰(3)
낫싱 폰(3)의 첫인상은 단단하지만 가볍다. 내부가 비치는 투명 후면은 낯설면서도 매력적이다. 알림, 타이머, 충전 상태, 시간, 볼륨 등 정보를 빛으로 표현하며 독창적인 영역을 구축했다.6.67인치 OLED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8s Gen 4 칩셋을 사용한 성능은 최신 고성능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체감상 뒤처지지 않았다. 1시간 이상 유튜브 시청 시에도 발열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스마트폰 열관리에 상당히 신경 쓴 것으로 판단된다.배터리는 5150mAh로 고용량이며 아침에 출근해서 퇴근할 때까지 추가 충전 없이 사용 가능했다. 고속 충전 시에도 발열이 느껴지지 않는 점이 기기에 대한 신뢰감을 높였다.카메라 구성은 후면 광각·초광각·망원과 전면까지 총 네 개 모두 5000만 화소다. 경쟁사들이 과한 선명함으로 시각적 인상을 주는 데 반해, 낫싱은 실제 눈에 보이는 질감을 충실하게 구현했다. 인터페이스는 단정하고 반응 속도는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
국감 나온 KT 대표 “소액결제 피해고객 위약금 면제”
‘해킹 사태’ 통신3사 대표 국감 줄소환 잇단 해킹 사고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진 가운데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보안 관리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증인으로 출석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김광일 MBK 부회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왼쪽부터).
“SK쉴더스 해킹에 SKT-KB금융 자료까지 포함”
SK쉴더스가 고객사한 서비스 설명자료, KB금융그룹의 경우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 기술 자료, SK하이닉스는 VEN(보안 분야) 상태 검증 자료와 장애 발생 시 대응 솔루션 자료가 다크웹에 올라왔다.
막오른 ‘한국판 CES’… 삼성·LG, 미래가전-AI 기술 격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1일 막을 올린 ‘KES 2025(한국전자전)’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과 일상을 혁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비전 AI 컴패니언을 통해 TV 콘텐츠 정보 등을 질문한 뒤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쌀 식품기업,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받아 “해외 판로 개척”
삼성이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2015년 시작한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행사에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삼성의 스마트공장 사업 성과를 격려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이 사업은 2015년 경북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1.0’으로 시작해 2016년 사업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2018년에는 ‘스마트공장 2.0’으로 발전해 스마트공장 구축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 기술 개발 등 지원 프로그램을 넓혔다.
백종원, '남극의 셰프'로 방송 복귀하나.. 국감 앞두고 관심 [1일IT템]
만약 실제로 프로그램이 편성되면 ‘남극의 셰프’는 백 대표의 방송 복귀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 '남극의 셰프'는 MBC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백 대표가 남극 월동대 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배우 임수향과 채종협, 아이돌 그룹 EXO 멤버 수호가 함께 출연한다. 그동안 자신과 회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앞서 지난달 30일 국회에서는 ‘더본코리아 사례로 본 문어발식 다브랜드 프랜차이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토론회가 열리기도 했다.
운동의 역설! “살은 잘 안 빠져도, 요요 막는 데는 최고”
살을 빼는 기본 원리는 간단하다. 섭취한 열량보다 소모한 열량이 크면 체중이 줄어든다. 과거 인류는 에너지가 부족한 환경에서 체력을 아끼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다. 또한 운동은 혈당 조절, 인슐린 감수성, 염증 수준, 콜레스테롤 등 다양한 건강 지표를 개선한다. 이는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요인이 된다. 하지만 운동은 전체 에너지 소비량을 높여 이러한 대사 감소를 부분적으로 상쇄한다.▶ 근육량 유지: 체중이 줄면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함께 감소한다. 근육이 줄면 기초 대사량도 떨어지므로 체중이 다시 늘기 쉽다. 반면 근력운동은 근육량 유지·증가와 연결돼 기초 대사율 상승으로 이어진다.정리하면, 운동은 단독으로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내기 어렵다. (그래서 식이요법을 함께 해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대사 건강을 유지하며, 정신적 안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결국 운동은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하다.
한화생명, ‘다크호스’ CFO 잡고 8강 노린다 [LoL 월즈 포커스]
한화생명은 국내 LoL 프로 리그인 LCK 2번 시드로 월즈에 출전했다. 22일 스위스 스테이지 4라운드에서 아시아태평양 리그 LCP 1번 시드인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와 맞대결을 벌인다. 이중 3승을 달성한 8개 팀이 8강 토너먼트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3패를 기록한 팀은 탈락한다. 현재 LCK 3번 시드 KT 롤스터와 중국 리그 LPL 2번 시드 애니원즈 레전드(AL) 두 팀만 8강을 확정 지은 상황이다. 한화생명은 현재 2승 1패로 오늘 승리할 경우 8강에 오른다. 먼저 22일에는 유럽·중동·아프리카 리그인 LEC 1번 시드인 G2 e스포츠가 미주 지역 리그 LTA 1번 시드인 플라이퀘스트와 만난다. 두 팀은 각각 유럽과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팀이다.
제3자 리스크관리의 중요성 [태평양의 미래금융]
지난 2025년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가 운영하던 행정업무 시스템이 중단되었다. 그런데 당시 발생한 행정업무 시스템 장애는 정부가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를 넘어, 행정 서비스 시스템을 활용하여 제공되던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도 영향을 미쳤다. 금융업권의 경우에도 비대면 신분확인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대출이나 계좌개설 서비스에 한동안 장애가 발생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던 금융회사 관점에서는 일종의 제3자 리스크가 현실화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지난 2025년 3월, 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의 업무위탁으로 인한 제3자 리스크의 자체적인 관리능력 강화를 위하여 각 업권별로 ‘업무위탁에 따른 금융기관의 제3자 리스크관리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실제 제3자 리스크관리 체계가 정착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제3자 리스크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보험업권의 경우에도, GA 업권에서 인위적인 시장왜곡 가능성 등을 근거로 강한 우려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현재와 같은 시스템 하에서는 제3자 리스크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에서, 조속히 제3자 리스크관리 체계가 정착되기를 기대해본다.
아침기온 5도 안팎에 바람까지 ‘쌀쌀’···낮 최고 13~23도
수요일인 22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2~5도가량 떨어져 5도 안팎으로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13~23도로 예보했다.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9시까지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NC AI-형지그룹 맞손...패션 AX 나서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도 AI 활용에 적극 나서면서 패션AI 시장은 2035년 89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놀루션, ‘2025 일본 오사카 뷰티 박람회 참가… 아시아 뷰티 시장 공략 박차
제놀루션 관계자는 “일본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이번 오사카 전시회는 제놀루션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현지 바이어에게 직접 선보일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뷰티 테크놀로지와 차별화된 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 공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놀루션은 이번 오사카 전시회를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유통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일본 소비자 대상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서일본 지역의 대표적인 B2B 뷰티 산업 박람회로 현지 뷰티 트렌드와 글로벌 K-뷰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다.
델 테크놀로지스, 중소·중견기업 위한 ‘델 프로 에센셜’ PC 라인업 출시
내장형 FHD 웹캠과 디지털 마이크가 장착되어 화상 회의 시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여준다. FHD 해상도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숫자 패드까지 갖춘 풀사이즈 키보드를 탑재해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요소까지 꼼꼼히 갖췄다.특히 이들 제품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데이터 암호화가 가능한 TPM 2.0(Trusted Platform Module 2.0) 보안 모듈을 도입했다.
딥노이드, 헬스허브와 인도네시아 AI 실증사업 협력…생성형 AI 의료기기 임상 수행
지난 8월, 식약처의 승인 하에 다기관·후향적·확증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헬스허브는 클라우드 기반 원격판독 플랫폼 기업이다.
[Cover Story - Intro] “암의 아지트를 무너뜨려라” 종양미세환경 조절제, 면역 회피 장벽을 허문다
커버 스토리 ESG 데이터 시대, 디지털 경제 달군다 ⑤ 참여 기업 제언 글로벌 차원에서 탄소 규제가 생겨나고, 고객사의 공급망 데이터 요구가 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개별 . . .
[Cover Story - HISTORY] 종양미세환경의 역사, ‘씨앗과 토양’에서 치료 표적으로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 . .
"‘픽업 가게’ 손쉽게 확인"...배민, 간편 픽업 서비스 편의성 높였다
배민 신규성장추진실 이정우 실장은 "픽업 서비스 개선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픽업 주문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업주분들도 매출 증대 효과를 보길 바란다"며 “픽업 주문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커피를 자주 픽업으로 이용한 고객이 커피 관련 검색 시 최근 주문한 가게와 메뉴 목록이 바로 노출되고, 장바구니 과정 없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식이다. 우선 픽업 서비스 가게 검색 시 고객이 지금 있는 곳 주변의 가게가 우선 노출되도록 했다.
[파이프라인 집중분석] 세포치료제로 건성 황반변성 정복 나선 와이투솔루션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 . .
LG U+, APEC 정상회의 위해 특별 통신망 지원
LG유플러스는 다음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경주시 일대 주요 시설에 추가 통신 장치를 구축하고 전용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나이벡, 펩타이드 신약 ‘리제노타이드’로 체중은 줄이고 근육은 늘렸다
반면 리제노타이드는 지방을 줄이면서 근육량을 유지·증가시켜, 체중 감량 효율은 GLP-1과 유사하지만 근육 보존 효과는 약 1.5배 높았다. 나이벡은 올해 상반기 NP-201의 폐섬유증 관련 권리를 미국 소재 제약바이오 기업에 기술이전했으며, 비만·MASH 등 대사질환 적응증은 독자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델브인사이트(DelveInsight)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시장이 2032년 약 260억 달러(약 3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리서치앤마켓츠에 따르면, 근감소증 치료제 시장은 2023년 30억 달러에서 2033년 7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여대생 청부살인’ 허위진단서 의사, 심평원서 직위해제
당시 국감에서는 박 전 상임위원과 연세대 의대 동기인 강중구 심평원장이 임명 과정에서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으나 강 원장은 이를 부인했다.
[핫 컴퍼니] 글로벌 빅3와 손잡고 1000억 일감 확보 나선 젠큐릭스
암 분야 분자진단 전문기업 젠큐릭스가 글로벌 분자진단 선도기업 퀴아젠과 디지털 PCR 기반 암 진단 제품의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젠큐릭스는. .
SK케미칼-아리바이오, 치매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아리바이오는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히알루론산 필러 임상 논문이 국제학술지 PRS(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 등재됐다고 4일 밝혔다.
KT, 국내 첫 UAM 실증사업자 자격 획득... 인천서 2단계 실증
원만호 KT 기술혁신부문 Experience Engineering본부장은 “KT는 국토부의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하며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기반을 확보했고 K-UAM One Team 5개사와 협력해 그랜드챌린지 2단계 실증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에 앞장설 시스템과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해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통합운용성과 비행 안전성, 관제 시스템 연동 등 주요 기술 요소를 검증했다. 도심 환경에서 5G 항공망 기반 UAM 운용 시스템의 통합 운용성 점검이 이뤄지며 다양한 비정상 운항 상황에서 여러 UAM 이해관계자 간 통합 대응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 이번 실증의 핵심이다.
우정사업본부,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 정상 운영
우정사업본부는 국가 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시 중단됐던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를 정상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복구를 진행해 미국행 국제우편 접수가 다시 정상화됐다”며 “앞으로도 국제우편 서비스의 신뢰 회복과 품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미국 관세대납업체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시스템 복구와 재연계를 완료함에 따라 미국행 EMS·소포 등 국제우편 발송이 재개된다.
네이버클라우드, 日 비즈니스 챗 1위 ‘라인웍스’ 대만 출시
네이버클라우드가 일본 유료 비즈니스 챗 시장에서 8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라인웍스’의 대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엉덩이로 인공호흡’ 엉뚱 발상, 첫 인체 시험 성공
이 기술은 의학적으로 크게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 기술의 영감은 미꾸라지(loach)의 생존 전략에서 비롯됐다. 이번에 사용한 물질은 비휘발성·비흡수성이기 때문에 장 점막을 통해 전신으로 흡수되지 않았다, 피험자는 주입 후 1시간 동안 누운 자세를 유지했다. 산소가 실제로 혈류로 전달되는 효율을 측정한다는 의미다.이 기술의 원리는 단순하다.
뉴로핏 ‘tDCS 솔루션’ 임상 본격화...뇌졸중 후유증 환자 치료 새 길 열리나
특히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환자의 뇌 MRI를 뉴로핏 테스랩으로 정밀 분석해 최적의 자극 위치와 방법을 계산하고, 뉴로핏 잉크를 통해 해당 부위에 정밀한 전기 자극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뉴로핏은 아급성기 뇌졸중으로 인한 손가락 운동 마비 환자의 손가락 운동 기능 증진에 대한 AI 기반 맞춤형 tDCS 솔루션이 대조군(거짓 자극) 대비 효과적인지 평가해 해당 솔루션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임상시험 목표 대상자 수는 약 100명 이상이며,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재활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김동현 뉴로핏 대표는 “이번 혁신의료기술 근거창출연구는 뇌 질환 치료 분야에서 AI 기반 맞춤형 tDCS 솔루션이 뇌졸중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수많은 환자들에게 뇌졸중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하는 임상적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해 임상 근거를 확보함으로써 추후 실제 의료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종근당, 신약개발 자회사 아첼라 신설…먹는 비만약 개발 나선다
장부상 90억원 안팎의 이익을 거두면서 향후 종근당...
AI 전문 기업 ‘텐’,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 합류
이어 “엔비디아의 첨단 기술과 텐의 솔루션 역량이 결합되면, 고객들은 더욱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AI 환경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OOP, 스타크래프트 대학리그 개최... 스트리머 300명 참가
SOOP은 다양한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SOOP 스타대학리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타 대학대전'은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와 일반 스트리머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리그다.
"환친자 양성 중" 환승연애4, 3주 연속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티빙은 ‘환승연애4’가 공개 3주 만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고 22일 밝혔다.환승연애4는 공개 첫 주부터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3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 프랑스 '선박 시스템 사이버 복원력 인증' 획득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지난해 8월 IACS 정회원인 한국선급(KR) UR E27 인증을 국내 최초로 취득한 바 있다.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 누적 이용자 200만 돌파
광고분석툴 에어브릿지(Airbridge) 통계에 따르면, 착한의사 앱 설치자는 올해 9월 기준 누적 202만7773명으로, 전년 동기(168만3661명) 대비 약 20.4% 증가했다. 특히 여성 이용자 비중은 56%로 매년 높아지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30대(45%), 40대(21%)가 주를 이뤘다. 이 같은 성장은 국민 건강관리 인식 변화와 플랫폼 의료 소비의 대중화가 맞물린 결과다. 할인 쿠폰은 착한의사 앱 내 검진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삼성, XR 헤드셋 '갤럭시XR' 출시…애플보다 싼 269만원
삼성전자가 확장현실(XR) 헤드셋 '갤럭시XR'을 국내 출시했다. 갤럭시XR은 물리적 제한없이 확장된 3차원의 공간에서 음성, 시선, 제스처 등으로 콘텐츠와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새 폼팩터(외형)다. '퀄컴 스냅드래곤 XR2 플러스 2세대' 등 첨단 칩셋을 탑재한 강력한 성능을 갖추면서도 애플 '비전프로'와 비교해 200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강점이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 뿐 아니라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동시에 이해하고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와 기기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사용자는 음성·시선·제스처로 기기를 작동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과 갤럭시XR을 활용한 가상 조선 훈련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드로이드 XR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을 지원한다. 구글 지도·포토·유튜브 XR 등 구글의 기본 서비스는 물론 기존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기능들도 갤럭시XR에서 구현된다.갤럭시XR 무게는 545g이다. 애플 '비전프로'(600~650g)보다 가볍고, 메타 '메타퀘스트3'(515g)보다 무겁다. 헤드셋 프레임은 이마와 머리 뒤쪽의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켜 장시간 사용에 따른 피로감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탈부착에 따라 외부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외부광 차단 패드'도 제공된다.저시력 사용자는 도수형 인서트 렌즈를 맞춤 제작해 갤럭시XR에 자석처럼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전국 다비치 안경 매장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도수 검사를 진행하고 주문을 하면, 글로벌 안경렌즈 전문 기업 '에실로'가 제작한 렌즈를 수령할 수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글로벌 국가폐암검진 시장 선도...폐 질환 치료까지 활용 가능"
코어라인소프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솔 래디올지' 병원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미국 민간병원에서 영상진단 AI 솔루션 판매를 가속화한다. .
석와치스 “K-워치 앞세워 세계 시장 진출 가속”
국내에선 와디즈 누적 12억 원 펀딩과 킥스타터 2연속 성공을 바탕으로, K-콘텐츠 협업(영화·드라마 PPL)으로 글로벌 인지도를 강화한다.해외 시장 확장 전략도 구체화됐다. 미주·남미에선 멕시코 수출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칠레를 포함한 남미 전역으로 납품 지점을 확대한다.브랜드 성과도 이어진다. 석와치스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 누적 12억 원을 달성했고, 미국 킥스타터에서 2차례 프로젝트 연속 성공을 기록했다. 디워드는 300m 방수 시계 ‘스피노 다이버 300’, GMT 기능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가진 ‘Rover’ 컬렉션이다. 특히 펜넬은 Made in Korea 라인업으로 생산 효율과 품질 일관성을 강화했다.브랜드는 K-콘텐츠와의 결합으로 글로벌 접점을 늘린다.
중국, ‘재사용 로켓 발사 준비’ 최종 관문 통과…스페이스X 독주 제동 걸릴까
중국이 자체 개발한 재사용 발사체가 첫 우주 비행을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해당 발사체는 올해 말 우주로 떠날 예정이어서 미국 기업 스페이스X가 독점 중인 세계 재사용 발사체 시장에 경쟁 체제가 형성될지 주목된다. 주췌 3호는 총 2단부로 구성된 높이 66m짜리 우주 발사체다. 주췌 3호는 올해 말 실제로 우주를 향해 발사될 예정이다. 세계 우주과학계와 관련 업계는 주췌 3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재사용 발사체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발사 비용이 크게 내려간다. 만약 주췌 3호가 연말에 성공적으로 우주로 발사된다면 재사용 발사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스페이스X에 강력한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다.
“친환경 금속 필터로 폐기물 및 공기 중 유해물질 저감” 프로덕트테크, 충북Pro메이커센터 실증사업 착수
환경 스타트업 프로덕트테크가 친환경 금속 필터와 모니터링 솔루션을 앞세워 공공 시장 진출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금속 및 무기광물 복합체로 개발된 프로덕트테크의 금속 필터는 광물의 고유 특성을 활용해서 공기 중 오염 물질을 거르는 원리가 적용됐다. 필터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정량화하는 공기질 모니터링 SaaS 솔루션(PEK 솔루션)을 개발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통합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공간 내 유해물질 농도 발생 지점과 시간대별 변화를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프로덕트테크의 혁신 기술은 공식적인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프로덕트테크는 인천 서구에 위치한 창업·벤처 녹색융합클러스터 입주 기업으로, 올해 초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지원하는 녹색융합클러스터 기술혁신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은 올해 말까지 1차 진행 후, 내년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박재민 대표는 “금속 필터로 유해한 물질을 저감하고,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메이커 스페이스 내의 대기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정량적인 수치로 확인한다.
"화제성 폭발"…20대女 푹 빠진 티빙 예능 '신기록'
22일 티빙에 따르면 환승연애4는 공개 첫 주 주간 유료가입기여자 수 1위를 달성했다. 이후에도 3주 연속 1위를 유지하면서 티빙의 대표 흥행 지식재산권(IP)으로 올라섰다.공개 후 10일간을 기준으로 보면 유료가입기여자 수가 시즌1보다 약 530% 증가했다. 역대 시즌 가운데 가장 빠른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화제성 지표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콘텐츠 분석 플랫폼 펀덱스 조사 결과 '환승연애4'는 이달 3주차 TV·OTT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동아에스티,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와 AI 신약 개발 MOU
동아에스티가 22일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동아에스티는 이번 MOU를 계기로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신약개발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동아에스티는 자사 임상 데이터 및 신약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서울대 첨단융합학부의 AI 원천기술을 결합하는 공동연구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AI 기반 신약 개발 뿐 아니라 연구데이터 디지털 전환 관련 공동 연구에도 협력한다.AI 신약 개발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56회 '한독학술대상'에 'CHI3L1 연구' 홍진태 충북대 교수
홍 교수는 암 및 염증성 신경질환 발병에 있어 ‘CHI3L1’의 역할에 대한 연구와 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에 매진해온 인물이다.한독은 22일 제56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홍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약연상과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올해 수상자인 홍 교수는 암 및 염증성 신경질환 발생과정에서 CHI3L1의 역할에 대한 분자기전 연구와 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에 매진해왔다. CHI3L1는 혈액 내 키틴분해효소의 유사 단백질이다.
KT, '국내 최초' UAM 실증사업자 지위 획득…도심 위 하늘길 '성큼'
KT가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 정부로부터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는 UAM 산업을 위한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확보했다 인정받은 것이다.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 중에서는 최초다.KT는 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전남 고흥에서 진행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통합 운용성과 비행 안전성, 관제 시스템 연동 등 주요 기술 요소를 검증했다. 이외에도 KT는 UAM 특별법에서 요구하는 장비와 인력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기술력과 운영체계를 모두 갖춘 점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UAM 실증사업자 자격을 획득한 것이다.이번 자격 획득으로 KT는 국내 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핵심 주체로 도약했다. 도심항공교통법상 실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기관은 실증 성과에 따라 우선적으로 UAM 사업자로 지정될 수 있다. 이번 실증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이 K-UAM 원팀으로 함께 참여한다.국내 최초로 도심 환경에서 5G 항공망을 기반으로 한 UAM 운용 시스템의 통합 운용성의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안정적인 5G 연결성을 확보한 것.
카카오, '광고주 세미나' 돌연 연기...카톡 개편 역풍에 전략 전면 수정 [강해령의 테크앤더시티]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지난달 '이프카카오' 행사에서 발표하고 있다.카카오가 이달 28일 주최하려고 했던 자사의 대규모 광고주 세미나를 내년 상반기로 돌연 연기했다. 그러나 이번처럼 대규모로 계획했던 적은 드물다. 친구탭의 경우 독자들의 게시물 사이사이에 광고를 도입하고, '지금탭'에서 숏폼 콘텐츠 광고를 넣으면서 이용자들의 체류시간 증가→광고 효율 상승→회사의 수익 증대까지 노렸다.하지만 카카오의 개편 선언 이후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친구탭의 피드형 구조는 "카카오톡이 인스타그램처럼 변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광고주 세미나를 연기한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마운자로 고용량도 국내 공급…위고비와 '전면전'
‘위고비’로 국내 비만약 시장을 선점한 노보노디스크와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라이릴리 한국법인인 한국릴리는 23일부터 전국 유통사를 통해 마운자로의 7.5㎎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 마운자로는 환자에게 초기 2.5㎎ 용량을 투여해 내약성 등을 확인한 뒤 최소 4주 간격으로 용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처방된다. 마운자로는 8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일선 의료현장에서 품귀 현상을 빚었다.
차백신연구소 상업화 가능성 높은 파이프라인 3종에 집중”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는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조합 단백질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CVI-VZV-001'의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와 SML바이오팜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 2상시험은 .
종근당, R&D 자회사 신설…고지혈증 신약 개발 가속화
종근당이 신약 개발기업으로 체질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업성 있는 신약 후보군만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자회사를 세우고 먹는 비만약, 고지혈증 치료제 등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종근당은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아첼라를 신설하고 창립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 등을 극복할 것으로 예상되는 3개 혁신적인 만성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핵융합 상용화 로드맵 나왔다…과기정통부, 8대 핵심기술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전략 포럼’을 열고 핵융합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 패션 AI로 사업 넓힌다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NC AI가 패션산업으로 인공지능(AI)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이미지 생성·음성 합성·데이터 분석 기술을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NC AI의 패션 특화 AI 솔루션인 ‘바르코 아트 패션’을 형지그룹에 도입해 기획·영업·유통·고객 서비스 등 핵심 조직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바르코 아트 패션은 디자이너와 마케터를 위한 AI 이미지 생성 도구다.
네이버클라우드 '라인웍스' 대만 상륙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업 고객용 메신저형 협업 툴인 ‘라인웍스’를 대만에서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라인웍스는 2015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뒤 2017년부터 8년 연속 일본 유료 업무용 메신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올 1월 기준으로 일본 내 고객사는 59만 곳, 이용자는 580만 명에 달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디지털 앱 사용이 서툰 일본 시장에서 빠르게 이용자를 늘렸다. 하지만 지난해 라인야후 사태 이후 리스크가 새롭게 부각됐다.
표적 식별·미사일 종류까지 'AI 참모장'이 결정
독일의 프리미엄 헤어드라이기 제조사 다이슨과 스위스의 명품 시계 제조사 브라이틀링. 이 두 기업은 자사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높이는 데 한국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 코셈의 주사전자현미경(SEM)을 쓴다는 공통점이 있다. 크게 인공지능(AI) 솔루션, 연구장비, 시험분석 기업 등으로 나뉜다.다이슨은 지난해 9월부터 코셈 SEM 제품을 도입했다. 명품 시계 가운데 반도체 기술 도입에 가장 적극적인 브라이틀링 역시 코셈의 SEM을 사용한다. 브라이틀링은 온도·압력·자이로 센서 등으로 시계 무브먼트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이들 초미세 부품 성능을 검증할 때 SEM을 쓴다.코셈의 SEM은 초미세 부품이 들어가는 모든 산업군을 대상으로 공급되고 있다. 코셈은 최근 대기압에서 작동하는 SEM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SEM은 진공 환경에서만 작동했다.큐알티는 AI 반도체에 특화된 신뢰성 평가 솔루션을 개발했다.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큐알티의 솔루션을 쓰고 있다.
[스타트업-ing] 이마고웍스 “글로벌 사업 확대…자동화 디지털 치과 생태계 구축할 것”
“인공지능(AI) 기술로 기존보다 더 높은 수준의 진료 품질과하고자 합니다.”첨단 기술 발전은 의료 분야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AI 기술은 진단과 치료의 정확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까지 향상시킨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과 진료와 보철물 제작 전 과정을 디지털 기술로 통합한 차세대 치과 시스템이다. 특히 이마고웍스는 3D 데이터, 의료 영상, AI 기술 등에 특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를 이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서울대학교에서 CAD 분야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총 20여 년 동안 연구개발한 김영준 대표의 이력이 주효했다. 해당 솔루션은 기존 CAD와 달리 별다른 설치 없이 웹에서 구동되는 것이 핵심이다. 구독제로 운영해 초기 도입 비용을 낮춘 데다가 버전 업그레이드도 별도 비용 없이 자동 반영하며 차별화를 꾀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현재 전 세계 1만 8000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마고웍스는 일본 대형 치과기기 유통사 ‘씨아이 메디컬(Ci Medical)’과 파트너십을 맺은 후 현지 치과 및 치과기공소 네트워크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씨아이 메디컬은 연매출 약 1조 원 규모로 일본 치과 시장의 95% 수준인 6만 5000개 이상의 치과 및 기공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김영준 대표는 “일본은 한국 대비 디지털 치과 기술 도입율이 낮고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치과기공사 신규 인력이 매우 부족해 AI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크다”고 설명했다.일본 치과 산업 환경에 따라 ‘덴트버드 허브’ 플랫폼도 현지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덴트버드 허브는 한국과 현지 치과기공소를 온라인으로 연결, AI 기반 보철물 디자인·생산을 주문·제작하는 플랫폼으로 한국의 우수한 치기공 기술을 수출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현지 도입 후 문의 및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실제로 이마고웍스는 글로벌 전시회를 방문하며 해외 시장 조사를 진행, 현지 맞춤형 인프라 개발에 집중했다. 해외 법인을 통한 직접 생산 사업에도 나섰다. 김영준 대표는 “규제에 막혀 있는 한국과 달리 태국은 의료 수준이 높고 의료 관광이 활성화돼 있는 국가인 데다가 영어로도 소통이 가능해 PoC(개념 검증)에 적합했다. 이를 통해 한국 치과 기술의 경쟁력과 AI 기술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미국 진출은 2024년부터 준비했다. AOX 솔루션은 전악 임플란트(All-on-X) 등 대규모 보철 치료에서 기존 수작업 중심의 설계 과정을 자동화, 디자인 속도와 정밀도를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단순한 수출을 넘어 전략적인 현지 유통망 구축과 직접 서비스 모델 도입을 통해 글로벌 사업 기반을 확장한다. 김영준 대표는 “이마고웍스는 현재 3가지 수익 모델을 운영 중이다. 향후 틀니, 전악 보철물의 자동 디자인 솔루션도 출시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 그 인연은 현재까지 이어진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AI와 의료 기술 접목의 긍정적인 혁신을 치과 분야에서 선도하고 있는 이마고웍스. 계속해서 ‘모두를 위한 디지털 의료’의 청사진을 그릴 이마고웍스의 앞날을 응원한다.IT동아 박귀임
전기차 4억대 생산 가능, 폐건물 가득한 관광지…'리튬의 사우디'로 환생
캘리포니아주 최대 호수인 임피리얼밸리의 솔턴시(Salton sea). 바싹 말라붙은 호숫가로 다가가자 계란 썩은 듯한 악취가 진동했다. 솔턴시는 이곳의 풍부한 자원을 탐낸 인간의 욕망으로 흥망을 거듭했다. 1950~1960년대 솔턴시는 가수 프랭크 시내트라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 등이 찾던 인기 휴양지였다. 과거 아메리칸 원주민이 작은 염전을 가꾸며 살던 이곳은 1905년 콜로라도강에서 범람한 물이 모이며 사막의 오아시스로 바뀌기 시작했다. 1970년대 들어 호수 위로 죽은 물고기들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FIX 2025 “인공지능·로봇·모빌리티 등 미래 주도 기술이 한 자리에”
전 세계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미국은 반도체와 인공지능 주권 확보에 막대한 투자를 집중하고, 중국은 전기차와 도심항공교통(이하 UAM) 분야에서 혁신을 시도 중이다. 유럽연합은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추진한다.우리나라 정부도 지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 전환에 돌입했다.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이하 AX) 혁신 기술개발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한 게 대표 사례다. 이런 전통산업이 과거에는 산업화의 주요 수단이었지만, 이제는 전통산업이 인공지능 기반 첨단산업으로 전환하지 못하면 한계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대구광역시는 전통산업을 미래 자동차, 로봇, 첨단의료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힘쓰고 있다. FIX 2025에 전시되는 우리 첨단 기술을 통해 기존 전통 사회에서 벗어나 움직이는 지능 인프라 시대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남을 방법은 기술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대구는 인공지능, 모빌리티 혁신의 테스트 베드로 진화했다. 참가 기업 수가 2024년 544개에서 2025년에는 585개 사로 늘었다. FIX 2025에 새로 선보인 플러그앤플레이 코리아 엑스포는 강연, 상담, 업계 교류 중심으로 구성된 세션이다. 쿠팡은 인공지능·로보틱스를 결합한 미래 물류 환경을 공유했다.정보통신기술(ICT) 분야는 ‘국가대표 인공지능 기업관’에서 다룬다. 뤼튼, 업스테이지, 케이티(KT), 메가존 클라우드 등이 국내 인공지능 기업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가대표 인공지능 기업관에서는 광고영상 제작, 교육, 반려동물 케어 등 다양한 기술이 전시됐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 관계자도 대구를 방문해 한국 기업과 기술 협력 및 조달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16개국 87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는 FIX 2025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정보보호 공시 의무 모든 상장사로 확대
< 범부처 대책 발표하는 배 부총리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김창섭 국가정보원 3차장(가운데) 등이 22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내년 상반기부터 정보보호 공시 의무가 전체 상장사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해킹 등 보안 사고가 발생할 경우 최고경영책임자(CEO)의 책임을 법령에 명문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공시 의무가 있는 기업은 매출 3000억원 이상인 상장사 등 666곳이다. 이날 정부가 발표한 법안 개정이 통과되면 공시 의무 대상 기업은 2700여 개로 늘어난다. 이날 발표는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주도로 과기정통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가정보원,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해 최종안을 마련했다.CEO의 보안 책임도 한층 강화한다.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CEO 해임까지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회사는 현행법으로도 보안 이슈와 관련해 CEO 즉시 해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배 장관은 “영국에서 전체 매출의 10%까지 부과하는 사례도 봤다”며 “보안 의무 위반과 관련해서는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기술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해커 집단의 위력은 갈수록 강해지는데 기업의 보안 투자는 여전히 뒷전으로 밀려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을 2700여 개 전체 상장사로 확대한 것이다. 증거 인멸, 늑장 신고 등 보안 사고에 CEO의 책임이 크다고 판단되면 해임까지도 이뤄질 수 있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AI 성능은 그대로, 용량은 더 적게··· 에너자이가 말하는 ‘극단적 양자화’란
지난 10월 21일, Arm이 글로벌 AI 반도체 파트너사와 산업 생태계 협력을 위한 ‘Arm 언락드 코리아 2025(Arm Unlocked Korea 2025)’를 개최했다. Arm 언락드 코리아는 Arm 테크 심포지아를 계승하는 행사다. 지난 행사까지는 반도체 자산 관련 기술에 주력했으나 앞으로는 AI 리더십과 AI 컴퓨팅 전환이라는 포괄적인 주제를 다룬다. 굵직한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에너자이가 연단에 섰다. 대형언어모델(LLM)이나 음성 모델, 번역 모델 등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스마트폰, 노트북 혹은 더 작은 장치에서도 AI를 도입하려는 상황이지만 기기의 성능 제약이 발목을 잡는 상황이다. 쉽게 말해 압축 기술이라 할 수 있으며 업계 용어로 ‘모델 양자화’라 부른다. 모델 성능이 일부 손실되지만 요구 사양과 용량이 대단히 감소한다는 이점이 있다.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가전이 알아서 구성하고, 더 나아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기기 성능이 다 다르고, 제한된 사양으로 이를 실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양자화를 통해 AI 모델을 경량화하고 다양한 기기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최적화할 수 있다”라면서, “웹OS TV만 해도 약 2억 대 이상에 5년 간 업그레이드를 한다. Arm SoC가 장착된 제품은 클라이디AI(KleidiAI)를 활용해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사업상 최적의 효율을 발휘한다”라고 말했다. 클라이디AI는 Arm 기반 장치에서 AI를 구동하고 최적화를 돕는 도구다.에너자이는 기기마다 다른 하드웨어 스펙, 그리고 AI 양자화 과정에서 정확도가 손실되는 것을 감안해도 최대한 성능을 보전할 수 있는 접점을 찾는다. PTQ는 개발 비용이나 속도 면에서 좋지만 4비트 정도가 한계다. 그 이하는 QAT로 성능을 확보하며 양자화한다. 비용이나 속도 등을 고려해 향후에는 PTQ 기반 초미세 양자화도 구현하려 한다. 다르게 말하자면 저성능 컴퓨터에서도 AI를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동일한 시스템 자원에서 더 높은 연산 효율로 AI 성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모든 제품이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업데이트하고 장기적으로 AI 모델이 흐름에 맞춰 진화해야 살아남는 시대다. 하지만 몇 년 지난 텔레비전의 CPU와 메모리 성능이 바뀔리 없으니 모델 양자화를 통해 AI 효율을 개선하는 것이 최적의 해결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