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과학 2025-10-27

체감온도 영하로… 오늘부터 반짝 추위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11도,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보됐다. 강원 철원과 대관령은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진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도 영하의 날씨가 예상되며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4도, 낮 최고기온은 11도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철원은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진다. 낮 최고기온도 10∼17도 수준으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 등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9988 서울체력장, 비 와도 2000여 명 ‘북적’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9988 서울체력장’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훌라후프 대결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체력을 점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양회성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9988 서울체력장’ 행사장 ‘체력존’에서 만난 한 40대 시민이 말했다. 시민들은 체력을 측정하고 각자의 몸 상태에 맞춘 운동법과 건강 습관을 배웠다.이번 행사는 시민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카톡 대화중 챗GPT에 바로 물어본다

이를 사용하면 챗GPT 앱을 별도로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 채팅 탭 상단의 ‘챗GPT’를 눌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챗GPT 안에서 카카오 선물하기, 예약하기, 카카오맵, 멜론 등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내에서 챗GPT에 로그인하는 형태라 유료 사용자는 유료 기능을 카카오톡에서 그대로 쓸 수 있다.앞서 카카오는 카카오톡 25.9.0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AI 접목한 방사선 육종… 기후위기에 강한 상추 정확히 선별

17일 방문한 전북 정읍시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 육종 기술로 개발된 상추의 크기와 모양이 제각각인 모습. 이채린 동아사이언스 방사선 육종 기술로 개발된 상추들이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유리온실 터널에서 우수한 품종인지 검사를 받고 있다. 이채린 동아사이언스 식물 방사선 육종은 배아, 씨앗, 종자 등에 방사선을 쬐어 자연에서는 보기 힘든 새로운 형질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기후위기가 인류 생존을 위협하면서 극한기후에도 잘 자라는 국가 전략 작물 개발이 시급하다. 같은 상추라도 방사선을 어떤 속도, 시간, 방향 등으로 쬐는지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정밀하게 들여다볼수록 외형은 더욱 다르다.상추는 유리온실 내 터널에서 매일 외형을 정밀하게 검사받는다. 다양한 파장의 카메라가 매일 식물을 관측하며 어떤 특성을 가진 품종인지 정밀하게 분석하는 것이다.이 같은 설비를 갖춘 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는 국내 방사선 육종 연구의 핵심 거점이다. 그 과정을 형광 카메라가 잡아내며 광합성 효율을 판단한다.



수십 년 난제 ‘전하 트랩’ 지배 법칙, 한국 연구진이 주도해 풀었다

네거티브-U는 비정질 물질에서 결합이 깨진 전자가 홀로 존재하기보다 서로 끌어당겨 짝을 이루려는 성질을 말한다. 연구팀은 비정질 물질이 단순한 무질서 상태가 아니라 통계적 규칙성과 상호작용 구조를 지닌 복잡계 시스템이라는 해석을 제시했다.



“우리는 디지털 노동력을 제공합니다…세일즈포스가 말하는 AI에이전트 시대”[테크챗]

세상을 놀라게 한 아이디어부터 창업자의 요즘 고민까지, 궁금했던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칩니다. “유료로 디지털 노동력(Digital Labor)을 사용하겠다는 고객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4000곳이 넘었고, 한국도 100여 곳 이상이다. 디지털 노동력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많이 나오리라 생각한다.” 이는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팟캐스트에서 “우리는 더 이상 정보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회사가 아니다. 이제 디지털 워커(digital하고 있다”고 선언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자신의 SNS에 “AI와 로봇이 모든 직업을 대체할 것이다. 노동은 선택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썼다.에이전트 포스는 세일즈포스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쉽게 말해 ‘스스로 일하는 AI 직원’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 챗봇이 미리 정해진 질문–답변 패턴만 따르는 반면, 에이전트 포스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며 사람처럼 대화를 이해하고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판단해 행동할 수 있다. 이 과정에 사람의 개입이 필요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중무휴로 다수의 요청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구조화된 데이터를 정확하게 다루는 것이 강점이다. SNS 팔로워는 9600만 명을 넘어섰다. 그 과정에서 100여 개 이상의 내부·외부 데이터가 생성된다. F1은 100여 개 데이터 소스를 통합해 2400만 명의 팬 프로필을 구축하고 맞춤형했다. 연간 팬 만족도는 90%에 달했다. 이에 2027년까지 팬 수를 4300만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월요일부터 기온 5~10도 ‘뚝’, 내일은 더 떨어져···10월에 목도리할판

월요일인 27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떨어지면서 평년보다 낮겠다. 기상청은 “오는 29일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고 예보했다. 27일 아침 기온은 지난 26일보다 5~10도 정도 큰 폭으로 떨어진 뒤, 28일에는 27일보다 1~3도 더 떨어지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더 낮겠다.



엑셀세라퓨틱스, 말레이시아에 화학조성배지 ‘셀커’ 진출

이번 협약을 통해 엑셀세라퓨틱스는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세포 배양 배지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엑셀테라퓨틱스는 말레이시아의 바이오텍 유통기업인 바이오텍 아바디(Biotek Abadi Sdn. )와 화학조성배지 제품 '셀커(CellCor)'의 말레이시아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화학조성배지는 모든 구성 성분이 명확히 규명된 합성물로 이뤄진 배양 배지다. 엑셀세라퓨틱스는 내년 하반기까지 20개 총판, 30개 국가 이상으로 공급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루메드, 대만정형외과학회 참가…해외 매출 다변화 가속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기업 셀루메드 가 대만 현지 파트너사들과 공동으로 ‘제88회 대만정형외과학회(TOA)’에 참가했다. 2019년 대만 시장에 처음 진입한 이후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 제품 현지화 전략, 의료진 대상 교육·프로모션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 올해 전체 수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이 전망된다. 이를 통해 특정 지역 의존도를 낮춘 균형 잡힌 해외 포트폴리오와 지속이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 안양천 일대 플로깅…환경보호 실천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우리가 근무하고 있는 주변 터전부터 깨끗이 만드는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과 의지를 되새겼다”며 “앞으로도 롯데이노베이트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4일 서울 금천구 안양천 일대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카카오 친구탭 활성화됐다"…네티즌 "카카오, 기술적으로 안 된다며"

‘리밴스드(ReVanced) 버전’을 설치해 카카오톡 최신 버전에서도 이전 버전인 '친구탭'을 되살리는 방식을 소개하는 글이었다. ‘리밴스드 버전’이란 비공식 커스텀 버전을 말한다.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는 코드도 텔레그램을 통해 공유했다.해당 글이 게재된 건 한 달이 넘었지만, 온라인에선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카카오톡 업데이트 전체를 이전 버전으로 되돌린 건 아니기 때문이다.리밴스드 버전을 만든 개발자 역시 댓글 방식으로 이런 부분을 설명했다. 예전 버전으로 가는 게 아니라 예전 버전과 유사한 형태의 화면으로 돌아가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카카오가 '롤백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는 네티즌의 질문에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건 진짜 개소리다. 실제로 다시는 안 쓸 거 같은 오픈 채팅 탭은 완전히 제거해두고 친구탭은 복구가 되게 남겨둔다.



LG U+, 고객센터·멤버십 통합 앱 ‘U+one’ 출시

LG유플러스는 고객 통합 앱 ‘유플러스 원(U+one)’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몰라서 쓰지 못했던 쿠폰도 관심사에 맞게 추천한다.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도록 지원하는 AI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LGU+, 고객센터·멤버십 통합 앱 ‘U+one’ 출시

LG유플러스는 고객 통합 앱 '유플러스 원(U+one)'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기획·개발 과정에서 고객이 그동안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메뉴 중심으로 앱을 구성했다. 그동안 몰라서 쓰지 못했던 쿠폰도 관심사에 맞게 추천한다.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도록 지원하는 AI 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충돌 방지 스티커 부착" 셀트리온, 조류 보호 활동 전개

셀트리온이 야생조류 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지역 시민단체인 인천녹색연합과 협력해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투명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27일 밝혔다.투명 방음벽은 조류 인지 부족으로 충돌 사고를 빈번하게 일으키는 구조물로 알려져 있다.



정상 BMI 5명 중 1명은 복부비만…“당뇨병 위험 거의 2배”

영국의 영양학자 마거릿 애시웰(Margaret Ashwell) 박사는 2012년 랜싯(Lancet)에 발표한 논문에서 허리둘레 대비 키 비율(waist-to-height ratio)이 BMI보다 심혈관질환과 사망률을 더 정확히 예측한다”라고 보고했다.스웨덴 루드대학교 연구진이 지난 5월 유럽심장학회(ESC) 학술대회(Heart Failure 2025)에서 발표한 연구 내용도, 허리둘레-키 비율(WtHR : Waist-to-height ratio)이 비만으로 인한 심부전 위험을 예측하는 데 BMI보다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진은 “BMI만으로는 고위험군을 가려낼 수 없다”라며 “정기 검진에서 허리둘레 측정이 혈압 측정만큼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전 세계적으로 심혈관질환 환자는 지난 30년간 2억7000만 명에서 5억2000만 명으로 급증했으며, 22022년 기준 전 세계 당뇨병 환자는 8억2800만 명으로 추산됐다.복부비만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운동, 당류 섭취 줄이기, 채소·통곡물 위주의 식단이 권장된다.관련 연구논문 주소:



"글로벌 CDMO 시장 공략" 롯데바이오로직스, CPHI 참가

CPHI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롯데바이오로직스가 올해로 네 번째 참가하는 CPHI는 1990년 시작돼 매년 유럽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400개 이상의 기업과 6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행사 1일차에는 장건희 기술개발부문장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미나 세션 연사로 나선다. 전시부스 내 이벤트 존에서는 암세포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ADC를 형상화한 다트게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래 AI연구 청사진 그린다...'AI 프론티어 국제 심포지엄' 열려

얀 르쿤 교수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앤드루 응 스탠퍼드대 교수와 함께 AI 분야 4대 석학으로 불린다. 한미 AI 공동연구 거점으로 지난해 9월 뉴욕대에 출범한 ‘글로벌 AI 프론티어랩’의 공동 소장을 맡았다. 좌담회에서는 AI 거버넌스,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 AI 기술의 사회적 영향력 등을 폭넓게 논의한다.심포지엄의 2부에서는 국가AI연구거점과 글로벌AI프론티어랩이 추진해 온 공동연구의 성과와 심화 연구 방향을 공유하는 세션이 진행된다.



SKT가 후원한 아마추어 선수들, 전국체육대회서 '맹활약'

선발 규모는 매년 30여명 수준이다.지금까지 SKT 스포츠 꿈나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던 근대 5종 신수민 선수와 수영 김준우 등이 국가대표에 발탁된 바 있다. 올해도 육상 나마디 조엘진과 스포츠 클라이밍 노현승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SK텔레콤 김희섭 PR센터장은 “SK텔레콤은 재능있는 스포츠 유망주들이 성장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그리드, 국내 최대 클라우드 컨퍼런스 개최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기술 생태계를 넘어 양자 컴퓨팅, 디지털 트윈, 초연결 인프라 등 미래 기술까지 폭넓게 다룬다.



한국레노버, 엔비디아 GB10 탑재한 ‘씽크스테이션 PGX’ 공개

최대 1페타플롭(1000 TOPS) AI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2000억개 파라미터를 가진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을 처리할 수 있다.



SOOP 스타크래프트 리그서 '박상현' 생애 첫 우승

박상현은 도미네이터 SE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도 기세를 몰아 히드라리스크 물량을 동원해 프로토스의 포톤 캐논이 채 완성되기 전 절묘한 타이밍 러시로 연승을 따냈다.프로토스의 위력도 매서웠다. 첫 번째 저글링 공격이 막혔는데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프로토스의 템플러 전 타이밍을 날카롭게 노리는 예리한 공격으로 포톤 캐논을 부수고 입구를 뚫어내면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가을의 프로토스 장윤철도 쉽게 물러나진 않았다. 5세트 메트로폴리스 맵에서 장윤철의 초반 질럿 러시가 효과를 거뒀고, 커세어와 다크 템플러의 기습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히며 우위를 점했다.



S2W, 韓 최초 인터폴 민관협력 프로그램 파트너 선정

파트너들이 제공한 정보는 인터폴의 ‘사이버퓨전센터’에서 분석·가공돼 전 세계 196개국 수사기관에 전달된다. 수사기관은 이를 통해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빠르게 확보하고 위협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해 보다 신속하고 정밀한 사이버범죄 대응이 가능해진다.현재 세계적인 AI·보안 기업 및 기관 11곳이 참여하고 있다.



크림, 국내 브랜드 글로벌 진출 지원..."인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지난 24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스탠드오일(STAND OIL)’의 인도네시아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자카르타 센트럴파크몰에 공식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크림은 지난 2023년과 지난해 자카르타에서 두 차례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모두 목표치를 상회하는 결과를 냈다.크림은 플래그십 스토어의 오픈을 기념하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 멤버십.고객센터 앱 하나로 ... '유플러스원' 출시

LG유플러스는 이번 앱 기획과 개발 과정에서 이용자의 불편함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하나의 앱에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플러스원을 개발했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기존 8종으로 구성됐던 메뉴는 하단 탭의 3가지로 단순해졌다. 기존 인기 혜택과 멤버십 혜택도 메인 화면에서 한 번에 고를 수 있게 디자인했다. LG유플러스 이용자는 앱마켓에서 유플러스원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향후 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원 출시를 시작으로 심플리 유플러스 철학을 담아 전사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아산병원, 대용량 약물 주입 가능한 패치 기술 개발

기존 주사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약물이 성공적으로 전달됐다.인체 체액은 혈관에서 간질공간, 림프관, 림프절을 거쳐 정맥으로 흐른다. 간질공간은 림프관을 지나 림프절로 연결되는 주요 경로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면 제조가 복잡하거나 비용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연구팀은 모세관력을 활용해 고용량 약물이 스스로 피부 속 간질공간으로 유입되는 '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개발했다. 유럽화학학술연합회 핫토픽으로도 선정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 ‘CPHI Worldwide’ 참가 글로벌 CDMO 시장 공략 나서

이번 행사는 전세계 2400여개 이상의 기업과 6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행사 1일차에는 장건희 기술개발부문장이 항체약물접합체(ADC) 세미나 세션의 연사로 나서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플랫폼, 바이오 접합 개발 및 생산의 가속화”을 주제로 롯데바이오로직스 ADC 생산시설의 경쟁력을 알린다.같은 날 전시부스에서는 장준영 Global BD부문장의 인부스 프레젠테이션(In Booth Presentation)을 통해 듀얼 사이트(Dual Site) 이점과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5,000리터(L) 바이오리액터 운용 강점 등 검증된 품질 경쟁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 '오라센업액' 선봬

동국제약이 구내염 치료제 브랜드 오라군의 신제품 '오라센업액'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스틱포 형태의 가글형 구내염 치료제다. 주성분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디클로페낙은 구내염 부위의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며 레몬 민트향으로 상쾌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티맥스티베로, 전 제품군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특히 인공지능(AI) 시대의 데이터베이스가 단순한 저장소를 넘어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최근 티베로는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데이터 기술의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와 오픈소스 생태계 강화, AI 시대 핵심 기반으로서의 데이터 기술 고도화를 축으로 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새롭게 선보인 브랜드 아이덴티티에는 이러한 전략적 방향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의지가 집약됐다.박경희 티베로 대표이사는 “이번 리브랜딩은 새로운 기술 정체성과 방향성으로 재도약하는 티베로의 선언”이라며, “국산 데이터베이스 대표 기업을 넘어 AI와 데이터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해 고객과 시장에 우리의 새로운 비전을 명확히 전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세계 최초' 폐섬유증 신약, 3차 IDMC서 안전성 재확인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폐섬유증 치료제가 안전성을 재확인받았다. 이번 결과는 지난달 23일 열린 3차 IDMC 회의에서는 기등록 환자 89명을 포함한 중간 안전성 데이터에 대한 심층 검토에 따른 것이다. 해당 검토에서 베르시포로신의 임상을 계속하는 것에 영향을 미칠 중대한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이번 IDMC 권고로 대웅제약은 베르시포로신의 임상 2상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현재까지 임상 2상의 전체 목표인 102명의 약 92%에 해당하는 94명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은 한·미 양국 주요 연구기관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현재 각국에서 승인된 치료제는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수준에 머물러 근본적인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씨어스테크놀로지, ‘ATS 2025’서 AI 웨어러블 기술로 아시아 원격의료 미래 제시

지난해 씨어스테크놀로지 해외사업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글로벌 사업 전략과 파트너십을 총괄하고 있으며, 미국·UAE·동남아 등 주요 시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모비케어는 실시간 심전도 측정과 AI 분석을 통해 환자의 이상 징후를 조기 탐지하고, 씽크는 이를 병원 시스템과 연동해 환자 상태를 통합적으로 예측·관리한다.



"유한양행 과학적 DNA 본격 접목하겠다"…코스온, '유한코스메틱'으로 새출발

베트남 현지 제품명은 ‘유만겔...



"검색·지도 사용자 후생 효과 커...年 2077만원 경제적 가치"

'검색'과 '지도' 등 우리가 무료로 쓰고 있는 국내 디지털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높은 사용자 후생 효과를 내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최소 2077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는 국내 디지털 경제 후생의 가치를 가늠해보려는 최초의 시도다.네이버 생태계에서도 검색 및 지도 서비스의 사용자 후생 가치가 제일 높았다. 검색과 지도는 총 10개의 서비스 중 72%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검색 서비스는 연간 704만원, 지도는 428만원의 가치를 발생시켰다.



백혈병 차현승 “모세혈관 자꾸 터져” 붉은점 빼곡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 중 혈소판 감소로 인한 점상출혈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퇴원 무산에도 운동과 명상으로 회복 의지를 보이며 “끝까지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또 백혈구 수 변화, 혈소판 감소, 잇몸비대, 간·비장·림프절 종대, 뇌출혈 등 합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한컴그룹 청리움, ‘2025 가을걷이 축제’ 성황리 개최

이들은 청리움 곳곳에 가득한 밤을 담아가고 예쁜 장식으로 자신만의 화분을 만들어 기념했다.



한국공학한림원, 창립 30주년 '혁신 싱크탱크 도약'

이를 통해 혁신과 성장의 선순환을 이끄는 국가 전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윤의준 공학한림원 회장은 “한국공학한림원은 이제 ‘이립(而立)의 30년’을 맞아, 단순한 정책 제언을 넘어 산업과 사회 현장에서 산·학·연·관이 함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공학싱크탱크이자, 전략적 공공플랫폼‘ 으로 도약하겠다”며 “공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행동의 힘이다.그 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기념식에는 윤 회장을 비롯해 신학철 이사장(LG화학 부회장), 고한승 삼성전자 사장, 안현 SK하이닉스 사장,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등 산·학·연·관 주요 인사 및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또 윤의준 회장의 환영사와 이재명 대통령 서면 축사에 이어 창립 30주년 기념 영상 ’공학인의 꿈, 세상의 희망이 되다‘가 상영된다.



한불우주포럼 개최, ‘뉴스페이스 시대 한불 우주활동 협력’

한불우주포럼은 지난 2015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한불 정상회담 때 논의된 양국의 우주 협력 강화 후속 조치다.양국 우주 기관과 산업계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가 우주전략 기조발표에 이어 △전략적 우주 자립성, △우주탐사, △차세대 궤도역량, △우주 서비스, △상업 우주 등 주제별 기술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양국의 우주탐사 로드맵과 차세대 우주경제 구축을 위한 지원 방안 등 주요 정책을 비롯해 기업들의 주력 분야 소개와 공공-민간협력(PPP)의 필요성, 한불 협력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다양한 분야의 논의가 이루어졌다.특히, 전략적 우주 자립성 세션에서는 미래 우주 수송 체계와 우주 안보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며 양국의 우주 수송 현황과 전망, 재사용 발사체 개발 동향, 정부 수요에 대한 민간 우주 안보 서비스 사례를 공유했다.또 우주항공청과 CNES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관련 기관 간 협력의 틀을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양국의 포괄적 우주활동 협력에 관한 협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



프랑스와 우주 탐사·서비스 협력 넓힌다

한불우주포럼은 지난 2015년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한불 정상회담 때 논의된 양국의 우주 협력 강화 후속 조치다.양국 우주 기관과 산업계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가 우주전략 기조발표에 이어 △전략적 우주 자립성, △우주탐사, △차세대 궤도역량, △우주 서비스, △상업 우주 등 주제별 기술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양국의 우주탐사 로드맵과 차세대 우주경제 구축을 위한 지원 방안 등 주요 정책을 비롯해 기업들의 주력 분야 소개와 공공-민간협력(PPP)의 필요성, 한불 협력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다양한 분야의 논의가 이루어졌다.또 우주항공청과 CNES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관련 기관 간 협력의 틀을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양국의 포괄적 우주활동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금천구청, 2025 G밸리 수출상담회 성료…“지역 중소기업 해외 수출 활로 개척”

이는 금천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첫걸음이다. 협약을 계기로 금천구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해외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상담회 현장에서는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실제 성과를 낸 기업도 있다.



오토텔릭바이오 “ASO 플랫폼으로 CNS 질환 공략…기술이전 가속”

큐라클은 항체 신약개발 전문기업 맵틱스와 함께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 .



전기총으로 ‘탕탕탕’…우주 쓰레기 제거 신기술 개발 속도

수명이 다한 인공위성이나 버려진 로켓 파편 같은 우주 쓰레기를 제거할 신기술이 2029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를 머금은 초소형 입자를 우주 쓰레기를 향해 연속 발사해 지구에서 최대한 멀리 날려 보내는 방법이다. 현재 지구 궤도에는 1㎜ 이상 우주 쓰레기가 최대 1억4000만개 돌고 있다. 위성끼리 부딪치면서 생긴 잔해도 역시 우주 쓰레기로 분류된다. 문제는 우주 쓰레기의 가공할 만한 속도다. 연구진은 지구 궤도에서 먼 우주 쪽으로 이온 빔을 쏠 계획이다. 이러면 이온 빔에 맞은 우주 쓰레기 역시 먼 우주 방향으로 떠밀리듯 날아가 사라지게 된다. 기존에도 과학계에서는 우주 쓰레기 제거를 위한 기술 개발을 해 왔다.



'AI 석학' 얀 르쿤 “현재 AI, 고양이 만큼도 물리세계 이해 못해...다음 AI 혁명은 ‘월드모델’"

“텍스트 만으로는 인간 수준의 AI에 도달할 수 없다. 르쿤 교수가 제시한 개념인 JePA는 픽셀 단위의 단순 생성 대신 ‘표현 공간’에서의 예측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추론과 계획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이다.



"당뇨 치료 접근성 확대" 휴온스, 스마트 인슐린펜 가격 인하

휴온스가 당뇨 환자들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스마트 인슐린펜 판매가 인하를 결정했다. 또 연속혈당측정기(CGM)과 연계된 볼루스 계산 기능과 0.1단위 미세 용량 조절이 가능해 환자들이 정밀하게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다.디아콘P8은 최근 실사용 임상을 통해 근거가 입증됐다.



'세계 AI 3대천왕' 얀 르쿤의 경고 "AI 오픈소스, 中이 장악했다"

"지금의 거대언어모델(LLM)은 5년 후 '고물'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인공지능(AI) 프론티어 국제 심포지엄 2025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 얀 르쿤 뉴욕대학교 교수는 강연을 시작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와 함께 '세계 AI 3대 천왕’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월드 모델 학습은 르쿤 교수가 "현재의 생성형 인공지능과 LLM이 데이터 통계적 학습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등장한 개념이다. 이날 기조강연서도 르쿤 교수는 "생성형 AI가 세계에 흩어진 모든 지식을 습득했다고 봐도 된다"면서 "그럼에도 스스로 근본적인 발견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4살 아이는 사는 동안 시각 신경을 통해 10의 14승 바이트의 데이터를 학습한다"며 "이는 현재 가장 큰 언어 모델이 학습한 데이터양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르쿤 교수는 이날 오픈소스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AI는 세계 공통 자원이 되어야만 진정한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오픈소스로 공개해야 혁신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AI 비서가 대중화될텐데, AI 모델이 미국과 중국에만 종속되면 세계 질서가 위험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국방 AI의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요즘 정부는 산업에 돈 을 더 대고 GPU를 많이 사오면 혁신이 일어난다고 착각한다"며 "하지만 아이디어는 다 학계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소통하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도래하면 윤리 문제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디.



미니쉬테크놀로지, 미니쉬코스 美 현지 첫 개최 …“수료생 22명 배출”

이번 코스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비타 노스 아메리카(VITA North America) 교육장에서 열렸다. 이 과정은 미니쉬를 활용한 치료를 하는 ‘미니쉬닥터’를 양성하고 프로바이더 치과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앞서 일본 도쿄, 미국 비버리힐스에서 미니쉬 임상 세미나가 열린 적은 있지만 현지에서 실습과정을 포함한 정규 교육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사 대신 '패치'로..서울아산병원 "대용량 약물 주입 가능"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경우 제조가 복잡하거나 비용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었다.연구팀은 모세관력을 활용해 고용량의 약물이 스스로 피부 속 간질공간으로 유입되는 ‘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개발했다. 이는 간질공간의 압력이 병적으로 증가하는 림프부종 모델에서도 성공적으로 약물이 전달된 것을 확인했다.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간단한 공정만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휴온스, 11월부터 스마트 인슐린펜 가격 31% 인하

휴온스가 다음달부터 스마트 인슐린펜 가격을 대폭 낮춘다.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휴온스는 27일 자사 4세대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 P8’의 판매가를 기존 55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약 31% 낮춘 것이다.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계된 ‘볼루스’ 계산 기능을 탑재했고, 더 정밀하게 인슐립을 주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0.1단위의 미세 용량도 조절할 수 있다.



"안전성 재확인" 대웅제약, 세계 최초 폐섬유증 신약 개발 순항

대웅제약이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에서 3차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로부터 안전성 확인 및 임상 지속 권고를 재확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고려대 의대 의공학교실, 韓 ARPA-H 과제 킥오프 미팅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공학교실 박용두 교수는 "개인의 대사능을 기반으로 멀티모달 데이터를 결합해 노쇠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운동·영양·사회적 지원으로 이어지는 예방적 돌봄 모델을 구현하겠다"며 "정밀 예측과 전(前)노쇠 단계 개입을 확대해 'Frailty Zero', 즉 노쇠 제로에 가까운 건강한 고령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형 ARPA-H 복지·돌봄개선 분야 DEF-H 과제를 통해, 대사능 중심 멀티모달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위상분석형 파운데이션 모델 'Frailty Zero'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FZ 케어 서비스의 상용화를 추진한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추진하는 '2025년도 제2차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본격 착수를 알리는 킥오프 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미약품, 첫 국산 GLP-1 비만약 청신호…40주차 최대 30% 감량

한미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국산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신약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최종 임상시험 중간 데이터가 공개됐다. 위약군은 0.95% 감량률을 보였다.이번 임상시험은 국내 여러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이 없는 성인 비만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를 투여한 환자의 체중 변화율 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투약 40주차 분석 결과 5% 넘게 체중이 줄어든 환자는 79.42%(위약 14.49%)였다. 일부 환자는 투약 40주차에 최대 30%에 이르는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초고도비만이 아닌 체질량지수(BMI) 30 이하 여성군에서는 다른 임상시험 대상자보다 더 우수한 효과가 확인됐다. 하지만 한미약품은 연내 허가신청 계획을 염두에 두고 40주차 중간 톱라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임영웅, '영웅이의 캐릭터콘 2' 출시…'얼씨구' 등 다양

영웅이는 임영웅의 공식 캐릭터로, 이모티콘은 물론 인형과 피규어로도 출시돼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7일 오후 임영웅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영웅이의 캐릭터콘 2'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가수 임영웅의 캐릭터 이모티콘이 한층 더 새로워진다.



미니쉬테크놀로지, 미니쉬코스 미국 현지 첫 개최

이 과정은 미니쉬를 활용한 치료를 하는 '미니쉬닥터'를 양성하고 프로바이더 치과를 확대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앨버트 리 원장(조지아 덴탈 임플란트 센터·조지아주 애크워스)도 "소그룹으로 운영돼 1대1 강의를 듣는 것 같았다"고 했다.이번 교육은 미니쉬코스로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진행됐다. 앞서 일본 도쿄, 미국 비버리힐스에서 미니쉬 임상 세미나가 열린 적은 있지만 현지에서 실습과정을 포함한 정규 교육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월 현재 미니쉬프로바이더 치과는 한국 43곳, 일본 29곳, 미국 1곳, 캐나다 1곳, 베트남 1곳 등 총 75곳이다.



삼성서울병원에 스트레이 키즈 '리노' 1억원 기부

리노는 “특별한 날, 팬분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 삼성서울병원은 27일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리노()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제 마음이 꼭 필요한 곳곳에 닿아, 세상의 모든 소중한 생명과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힘과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전했다.



[르포] “두번 접는 폰 내일 공개”…K-테크 쇼케이스 현장은 ‘준비 완료’ [APEC 2025]

27일 오후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 안에 막 설치를 마친 흰색 돔형 전시관이 북적였다. 전시 장비를 옮기고 조명을 점검하는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례적으로 APEC에서 회사의 신기술을 선보이기로 해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화면을 두번 접는 트라이폴드폰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전 세계인들의 이목이 쏠리는 행사에서 홍보 효과를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공식 출시는 미정이다. 지난달 공개된 특허에 따르면 트라이폴드폰은 ‘괴물 용량’ 배터리도 탑재할 계획이다. 스팟은 원격 제어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스케이트보드와 유사한 형태의 이동 로봇으로 각 휠에는 세개의 모터가 장착돼 있어 동력, 조향, 차체 제어를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다. 기울어진 도로나 요철은 물론 연석에서도 차체의 수평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이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제품 28대를 활용해 만든 작품이다. 투명 OLED 디스플레이가 샹들리에를 둥글게 둘러싸고 있어 어떤 위치에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연내 ‘AI 국민비서' 나온다...카카오, 행안부와 '맞손'

이를 통해 이용자는 대화를 통해 완결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유해 콘텐츠의 필터링을 위한 AI 가드레일 모델인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한다.



이른 '독감' 유행주의보, 질병청 "조속히 예방 접종 받아야"

질병청은 지난달 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6개월 ~ 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인플루엔자의 이른 유행에 따라 국가예방접종 대상자들이 본격적 유행에 앞서 서둘러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 “G밸리 중소기업 해외 진출의 든든한 동반자될 것”…2025 수출상담회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이 G밸리 IT·전기전자·소비재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직접 나섰다. 해외 바이어 기업으로는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등 14개국의 관련 분야 유망 기업 30개사가 참가했다. 구로구와 SBA는 실질적인 거래 성과를 위해 검증된 해외 바이어를 선별해 초청했다.국내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회를 진행하고, 전시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했다. 이날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231건의 상담이 성사됐고, 구로구 소재 기업을 포함한 6개 기업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G밸리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홍경재 시스루테크 대표, AJO-DO Clinical Companion에 비수술 잇몸퇴축 치료 논문 등재

Still University의 박재현 교수가 참여했으며, 해당 기술은 국내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 디지털 치의학 기술이 국제 학술무대에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토종 NPU' 딥엑스, 美 NYSE 인터내셔널 데이 참석…"기술 잠재력 인정"

기업 규모나 상장 여부보다는 미래 산업 구조를 바꿀 잠재력이 주요 선정 기준이다.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27개국의 비상장 기업 리더 230명이 참여했다.



비만치료제 개발 한창 "편의성·효능 높이고, 부작용은 줄인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에 ‘주사제를 경구제로 치환하는 플랫폼 기술’을 수출, 차세대 약물전달기술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주사와 알약을 넘어 피부에 붙이거나 피하에 삽입하는 형태의 제형까지 연구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웅제약이 세마글루타이드를 이용한 마이크로니들 패치형 비만치료제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다만 GLP-1 계열 약물의 부작용은 극복해야 할 과제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구역·구토·복부 팽만·변비·설사 같은 위장관 증상이다.일부 환자에서는 체중감소 효과보다 오히려 식욕부진, 피로, 담석 형성 등으로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부작용이 약물 농도의 급격한 변화나 용량 적응 실패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현재까지의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GLP-1 계열 약물의 부작용을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다.



청소년 비만 10년 새 2배로 "적극적인 의학적 개입 필요"

소아청소년 비만 80%는 성인으로 이어져 단순한 체중 관리의 문제 아닌 사회적 문제 특히 소아청소년 정서적 문제와도 직결돼 국내 청소년 비만이 지난 10년 사이 약 두 배로 증가하며, 단순한 체중 관리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보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영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비만은 그 자체로 질병이며, 미용적 측면으로만 접근해서는 곤란하다”며 “특히 청소년 비만은 성장과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다층적인 치료 방법이 필요하고, 약물 외에도 생활 습관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비만이 개인의 생활습관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가 책임지고 관리해야 할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유한코스메틱, 사명 변경으로 새 출발

유한양행 관계사인 화장품 제조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온이 사명을 변경한다. 새로운 비전으로는 'Trusted Science, Beautiful Solutions(신뢰받는 기술력으로 고객의 아름다움과 성공을 설계)'를 제시했다.



센티언트, ‘코리아 오픈 AGI 심포지엄 2025’ 개최…오픈소스가 여는 차세대 AI의 시대

센티언트와 아크 포인트(ARK Point)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연구자 중심의 기술 세션과 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산업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AGI 연구 동향과 오픈소스 AI 생태계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등록은 공식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치매도 약 있다?…신약 개발·데이터 표준화로 치료 혁신 나서

바이오업계가 어느새 100만명을 훌쩍 넘어선 국내 치매환자 대응을 위해 신약과 영양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AR1001은 SK케미칼이 개발한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억제제인 '미로데나필'을 기반으로 한다. 최근 알피바이오는 국내 최초로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 기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강황추출물(커큐민) 원료를 확보했다.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기업 뉴로핏은 최근 국제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 등록 재단(InRAD)과 MOU을 맺었다.



검색만 했을 뿐인데 "연 700만원"…네이버, 경제적 가치는?

최근엔 신규 투자를 단행할 피지컬 AI 분야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nb. .



아스트라제네카, 암 환자 자녀 대상 '희망샘 체육대회' 개최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암 환자 자녀를 대상으로 한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아이들이 조별로 △양궁 △다트 △러닝 △농구 △축구 △야구 △트램펄린 △턱걸이 등 다양한 체육 종목을 통해 도전 정신과 팀워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암 투병으로 자녀 돌봄이 어려운 저소득층 암 환자 가정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2005년부터 21년간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희망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와 회사의 1 대 1 매칭 펀드를 통해 약 20억원의 기부금을 모아 총 1135명의 암 환자 자녀를 후원했다. 올해 체육대회와 같은 행사는 물론, 분기마다 편지와 책을 주고받던 멘토를 직접 만나 교감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KIDP 울산] 비어포트브로이 “성심당처럼 울산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 꿈꿔요”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울산대학교에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마련했습니다. 유망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곳입니다.는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사업’ 선정 기업을 소개하고 이들의 스케일업을 지원합니다.한때 한국 맥주 시장은 대기업이 생산하는 라거가 지배하던 시대였다. 2019년에는 소규모 맥주 사업자의 생산 시설 규제 및 유통업 진출 규제까지 완화됐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맛과 향의 맥주를 찾아 나선다. 소규모 맥주 양조장으로 출발한 비어포트브로이는 현재 18가지 맥주를 시장에 선보일 정도로 규모가 확대됐다. 맥주 유통을 위한 트레비어(Trevier) 브루어리 프로젝트도 운영 중이다. 2025년에는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아 디자인 혁신을 단행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비어포트브로이의 역사와 향후 성장 계획을 듣기 위해 오세영 비어포트브로이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처음부터 거창한 계획을 갖고 시작한 건 아닙니다. 오세영 대표는 “모든 것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게 숙제였습니다”라며 사업 초기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기술 노하우가 전무했던 비어포트브로이는 정석을 택했다. 맥주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독일 출신 브루마스터를 초빙해 조리법(레서피) 및 맥주 양조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오세영 대표는 “독일식 맥주 양조 시스템이 때로는 우리를 억압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소비를 위한 주류가 아니라 가치 있는 한 잔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맥주 개발 못지 않게 음식 개발에도 힘쓰는 이유다.오세영 대표가 추천하는 비어포트브로이의 대표 음식은 브레드 퐁듀다. 오세영 대표는 무거운 술에는 가벼운 음식, 가벼운 술에는 무거운 음식이 잘 어울린다는 점을 강조했다. 맥주 본연의 맛을 느끼면서 음식도 즐길 수 있다는 게 이유다.비어포트브로이는 맥주 주문 방식에도 차별화를 꾀했다. 젊은 층에게 다가가기 위한 결정이다. 오세영 대표는 “23년을 운영하다 보니 회사도 나이를 먹었어요. 오세영 대표는 “단순히 디자인만 바꾸는 줄 알았는데, 디자인 개념 자체를 배우는 과정이었어요. 맥주 업계와 협업한 경험이 선정 이유다. 하지만 파격적인 디자인 탓일까? 맥주 유통 사업도 울산 지역 외에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비어포트브로이의 목표는 울산을 대표하는 로컬 브랜드로 자리 잡는 것이다. 대전 성심당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오세영 대표의 꿈이다. 현재 맥주 양조에 최적화된 재료를 쓰지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맥주 개발은 멈추지 않을 방침이다.관광 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이다. 비어포트브로이는 장기적으로 맥주 마을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네이버, 행안부와 손잡고 AI 에이전트 개발..."국민 비서 선보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네이버는 국민이 일상적으로 활용하는 민간 플랫폼을 통해 공공 서비스 혜택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AI 에이전트 기능을 구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민주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과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합쳐, 국민 누구나 말 한마디로 쉽고 편리하게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이를 공공서비스와 연계한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사없이 미세침으로 약물 주입…서울아산병원, 패치 기술 개발

패치를 소동물 모델에 부착해 10분 안에 림프절까지 조영제가 도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통상 약을 몸속에 전달할 땐 주사기를 활용한다. 그간 많은 패치제가 개발됐지만 약물 적재량이 적거나 약물이 피부 표면에서 빠르게 퍼지는 게 한계였다.



이대열 교수 "AI 진보 없인 현대의학 난제 못 풀어"

그는 “지금의 AI 대규모언어모델은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방대한 자료를 학습한 대로 흉내 낸다”고 지적했다. 그가 제시하는 다음 단계 AI 모델 역시 현 디지털 컴퓨터 기반의 AI 구동 모델이 아니라 신경과학 기반의 인간 뇌를 닮은 ‘아날로그 AI’다. 특히 인간의 뇌처럼 적은 에너지를 쓰고도 지능을 구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근우 대표 "종양 미세환경 파괴해…항암제 내성 극복할 것"

그런데 오가노이드에 암세포뿐 아니라 암세포를 지키는 암관련섬유아세포(CAF)를 함께 배양한 환경에서는 암세포가 소멸했다. 유방암 모델에서 단독 사용으로도 종양 크기가 감소했으며 면역항암제나 항혈관신생제, 화학항암제를 병용했을 때는 그 효과가 증대됐다. 진 대표는 “항암 효과 외 자가면역질환과 퇴행성신경질환에도 효능을 보인다는 근거를 전임상에서 다수 발견해 점진적으로 적응증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美 메릴랜드, 주정부 첫 K바이오 펀드 조성

미국에서 한국에 특화된 펀드가 조성되는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세계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인 미국이 저렴한 연구개발(R&D) 인력 비용과 생산 인프라 등에서 매력이 있는 한국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움직임이다. 그는 “미 연방정부와 메릴랜드 주정부, 연기금과 패밀리오피스, 은행 등의 자금을 받아 내년 하반기 첫 투자를 목표로 펀드를 조성 중”이라고 했다. 투자 대상엔 미국 메릴랜드주에 사무실이 있거나 개설 예정인 한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 상당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미국 기업이 한국에 투자할 때나 한국 기업이 미국에 투자할 때 모두 지원하는 일종의 ‘크로스보더(국경 간) 펀드’다. 국내 기업 중엔 코오롱티슈진, 한올바이오파마, 디앤디파마텍, 네오이뮨텍, 소마젠, 에스티큐브 등이 현지 사무소를 두고 있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체중 9.75% 감량

한미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국산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 신약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최종 임상시험 중간 데이터가 공개됐다. 올해 안에 국내 허가를 신청해 내년께 ‘국산 비만약’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한미약품은 27일 비만 신약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분석(톱라인) 결과 투여 40주차에 평균 9.75% 체중 감량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부 환자는 투약 40주차에 최대 30%에 이르는 감량률을 보였다.



네이버·카카오, 행안부와 손잡고 연내 'AI 국민비서' 선보인다(종합)

네이버와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네이버, 카카오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AI 에이전트 기반의 공공 서비스 혁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 국민 수요가 높은 공공 서비스가 우선 적용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한다.



'AI 3대천왕' 얀 르쾽의 경고…"오픈소스 생태계, 中이 장악"

딥러닝에 대한 아이디어를 개발하며 2018년 컴퓨터과학 노벨상으로 여겨지는 튜링상을 수상했다. 르쾽 교수는 정부와 뉴욕대가 함께 지난해 9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개소한 연구기관인 ‘글로벌 AI 프런티어랩’의 공동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 같은 새로운 형태의 AI 모델을 오픈소스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이 르쾽 교수의 목표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도 참석해 르쾽 교수와 대담을 나눴다.



"AI 의료 데이터센터, 연 1조6000억 사회적 편익 효과"

의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의 경제적 타당성과 산업적 파급효과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의료 서비스 효율화와 진료비 절감,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AI 산업의 민간 투자 확대 등 다양한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연평균 1조6000억 원의 사회적 편익과 2조5000억 원의 산업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AI 튜터로 소프트웨어 교육 효율 개선한다…‘악어에듀’ [혁신스타트업 in 홍릉]

우리나라를 딛고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코딩 작업 시 점 하나만 잘못 찍어도 프로그램이 멈춥니다. 이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겠습니다.”소프트웨어(이하 SW) 교육 전문 에듀테크 기업 악어에듀 강태환 대표가 밝힌 창업 동기다. 기술 기업을 운영하며 여전히 오프라인 현장에서 SW 강의를 병행하는 강태환 대표. AI를 활용하는 교사에게는 수업과 학생 관리 효율 제고를, 학생에게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학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태환 악어에듀 대표를 서울 안암동 사무실에서 만났다.아케오는 SW 수업부터 학생 평가와 관리하는 생성형 AI 기반 코딩 교육 시스템이다. 초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온라인 코딩 실습한다. 악어코딩은 악어에듀가 전문 코딩 교육을하는 학원의 이름이다. 악어에듀는 청소년 센터, 돌봄 학교 등과 연계해 코딩 수업을하는 교육활동도 전개한다.강태환 대표는 “아케오는 교사의 코딩 수업과 학생 평가·관리를 효율적으로 돕는 솔루션이다. AI 튜터가 학생이 작성한 코드의 오답 원인을 분석해 교사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강태환 대표는 “악어에듀는 이론 학습 → 연습 문제 → 실습 문제 → 과제로 이어지는 코스웨어 형태로 학습한다. 악어에듀 AI 튜터는 정답 대신 학생의 코딩 수준과 오류를 분석해 결정적인 힌트나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카톡 롤백 불가?”…‘친구탭’ 되살린 누리꾼, 결국 서비스 중단

리밴스드(ReVanced) 개발자가 블로그에 올린 ‘서비스 종료’ 공지 화면.



중소기업 브랜딩을 위한 토털 솔루션, ‘핫한’ [동국대학교 캠퍼스타운 2025]

동국대학교는 2022년부터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 서북도심권 창업 생태계를 만들었습니다. 2022년 11월 창업 이후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 촬영까지 전 과정을 자체 네트워크로 수행하는 통합하며, 3년여 만에 2000여 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핫한의 창업은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홍익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에서 브랜딩 디자인을 전공하고 약 10년간 UX 및 BX 디자인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김예지 대표는 원래 이직을 준비 중이었다. 이러한 성장 과정은 핫한의 운영 방식에도 반영됐다. 소수의 핵심 팀원과 대규모 전문가 네트워크를 결합한 구조다. 이러한 구조는 고정 인건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다양한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품질 관리와 일정 조율에 더 많은 관리 역량이 요구된다는 과제도 있다. 랜딩페이지부터 쇼핑몰, 기업 홈페이지, 플랫폼까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구축한다. 단순히 보기 좋은 디자인을 넘어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설계가 핵심이다.둘째는 디자인 구독 모델이다. 월 정액제로 웹사이트 제작, 상세페이지 디자인, SNS 콘텐츠 등 필요한 작업을받는 방식이다. 이는 상시 디자인 인력을 채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겨냥한 모델이다.넷째는 올인원 패키지다. 촬영 가이드 작성부터 이미지 및 GIF 촬영, 페이지 디자인까지 한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고객이 필요한 디자인 작업 항목을 선택하면 견적과 프로세스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전화나 메일 문의 없이 간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김 대표는 밝혔다.핫한은 창업한지 3년된 기업이지만 다양한 산업군에 걸친 포트폴리오을 갖췄다.



비만 치료제 처방 남용엔 손 안대는 정부

정부가 비만 치료제 오남용 방지책으로 ‘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핵심 문제로 꼽히는 의사 처방 남용에 대한 규제는 논의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복지부 관계자는 “의사 처방을 제한하려면 새로운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하지만 아직 논의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식약처 역시 오남용 우려 의약품 지정만으로는 의사의 과다 처방 문제를 해소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국형 팰컨9 나올까… 재사용 발사체 사업방향 연내 확정

국내 우주 기술이 재사용 발사체 개발로 본격 연착륙할지 관심이다. 현재 우주항공청이 소모성(일회성) 발사체 사업에서 재사용 발사체로 전환 개발하는 사업변경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사업적정성 검토 결과가 12월 확정된다. 기존엔 소모성 발사체로 개발해왔지만 시간과 돈이 들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재활용 발사체를 만드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오는 2032년 발사하는 1.8t 달탐사선을 투입하는 게 목표다.변경안에 따르면 우주청은 기존에 소모성 발사체 개발 이후 재사용발사체로 전환하는 설계를 진행했으나, 곧바로 재사용발사체로 개발을 추진한다. 엔진 기술도 기존 대비 성능은 동일하지만 개발 난이도는 낮고 재사용 발사체에 적합한 메탄가스발생기로 전환한다. 이와 관련 재사용 기능 구성품도 개발하고, 연간 2기 이상의 제작 능력도 확보한다. 우주청은 개발 변경에 따라 전체 예산이 기존 대비 약 2980억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기존 소모성 발사체 개발에서 재사용 발사체로 전환하는 경우 일부 매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도 "일회용 발사체를 전제로 준비해온 산업 생태계에는 매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SKT 후원 선수들, 전국체전서 금메달 27개 ‘쾌거’

선발 규모는 매년 30여명 수준이다.지금까지 SKT 스포츠 꿈나무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았던 근대 5종 신수민 선수와 수영 김준우 등이 국가대표에 발탁된 바 있다. 올해도 육상 나마디 조엘진과 스포츠 클라이밍 노현승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SK텔레콤 김희섭 PR센터장은 "SK텔레콤은 재능있는 스포츠 유망주들이 성장하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료로 쓰는 검색·지도 서비스, 年 2077만원 가치"

'검색'과 '지도' 등 우리가 무료로 쓰고 있는 국내 디지털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높은 사용자 후생 효과를 내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연간 최소 2077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는 국내 디지털 경제 후생의 가치를 가늠해보려는 최초의 시도다.네이버 생태계에서도 검색 및 지도 서비스의 사용자 후생 가치가 제일 높았다.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검색 서비스는 연간 704만원, 지도는 428만원의 가치를 발생시켰다. 연구진은 그만큼 검색과 지도 서비스가 디지털 생태계 기반 인프라이자 핵심 서비스 도구로서 사용자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리포트는 또 네이버 생태계에 기존의 전통 연구 방법인 산업연관분석도 적용했다.



‘해킹 리스크’ 통신3사, 3분기만에 합산 영업익 1조 밑돌듯

이번 주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이통3사의 올해 3·4분기 성적표가 줄줄이 발표된다. 3사 모두 해킹 공격에 노출되면서 3·4분기와 4·4분기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영업이익은 98% 급감한 수치다. SK텔레콤이 해킹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8월 통신요금 50% 할인이 가장 큰 실적 감소 요인으로 꼽힌다. KT는 올해 3·4분기 매출 6조 8852억원, 영업이익 51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실적 변수는 해킹 피해로 인한 위약금 면제, 고객 보상안 등 향후 반영될 비용이다. 3·4분기 영업이익은 183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이번 희망퇴직으로 1500억원의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가장 먼저 해킹 피해를 알린 후 대규모 가입자 이탈이 발생한 SK텔레콤과 달리 KT와 LG유플러스는 여파가 제한적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네이버·카카오, 연내 ‘AI 국민비서’ 선보인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네이버, 카카오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AI 에이전트 기반의 공공 서비스 혁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전자증명서 발급·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 국민 수요가 높은 공공 서비스가 우선 적용 대상으로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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