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차세대 폐암표적항암제, 타그리소 내성 환자에서 ORR 75%
항암신약개발사 보로노이가 개발 중인 차세대 표적항암제 임상의 고용량 투약 중간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 .
“에취” 기침에 허리도 통증…날 추워지자 ‘이 질환’ 급증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중장년층이라면 가벼운 넘어짐이나 충격에 발생할 수 있는 척추압박골절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척추압박골절은 말 그대로 척추 뼈가 압력에 의해 찌그러지듯 무너지는 질환이다. 또 시간이 지나면서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키가 줄어드는 변화가 나타난다면 이미 골절이 진행된 상태일 수 있다. 이 질환은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중장년 여성에게 흔하다.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지고, 작은 외상에도 척추가 견디지 못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정자원 화재 한달… “밤샘출동 119 구급일지 1428건 수기 작성”
서울소방본부 관계자는 22일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전산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출동 일지를 수기로 작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본부에 따르면 하루 평균 작성되는 구급일지는 1428건, 한 달이면 4만2000건이 넘는다. 취재 결과 일부 핵심 시스템은 복구 일정조차 잡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한 경찰서 민원 담당자는 “정보공개청구 시스템이 멈춰 수기로 작성한 문서를 스캔해 결재받는다”며 “예전보다 일이 두세 배 늘었다”고 했다. 인사혁신처의 한 사무관은 “9월 인사 이동자 중에는 자료가 통째로 사라져 업무 파악조차 못 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한 경찰서 직원은 “수기로 관리된 자료가 체계적이지 않아 분실이나 누락이 생길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국정자원 관계자는 “새 환경을 구축해야 해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정부 관계자는 “비용 부담 탓에 민영 이전을 꺼리는 기관도 많다”고 말했다.
통신3사 다 뚫렸다… LGU+도 해킹 정황 신고
바로 다음 달에는 미국 보안 전문지 ‘프랙’이 LG유플러스의 서버 및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는 보고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2년간 APPM 서버 내 작업 이력, 8938개의 서버, 4만2526개의 계정, 167명의 사용자 아이디 및 실명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들이 시큐어키를 통해 확보한 계정으로 LG유플러스 서버에 접속했다면 정상적인 접근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아들 180㎝-딸 167㎝까지 컸으면…”
성장 호르몬을 주사했다는 응답도 4.6%였다.‘자녀 성장 관련 문제를 겪었다’고 밝힌 학부모는 47%가 성장 보조제를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세계 양자컴퓨터 휩쓴 ‘메이드 인 핀란드’… 기초과학 ‘60년 투자’ 결실
지난달 핀란드 헬싱키의 냉각기 제조기업 블루포스의 생산 시설에서 다양한 크기의 양자컴퓨터용 냉각기가 제작되고 있다. 사진은 1000큐비트 이상급 초전도 양자컴퓨터 냉각기인 ‘키데(KIDE)’가 만들어지는 모습. 동아사이언스 PD 9월 말 핀란드 헬싱키에 있는 양자컴퓨터용 냉각기 기업 ‘블루포스(Bluefors)’의 제조 현장에 들어서자 다양한 크기의 황금빛 장치 수십 대가 동시에 제작되고 있었다. 현재 가장 발전한 방식으로 평가받는 초전도체 회로 기반 양자컴퓨터의 냉각기다. 핀란드 기술연구센터(VTT)와 알토대가 함께 일군 극저온 냉각기술 연구 성과가 꾸준히 발전해 2000년대 블루포스 창업으로 이어졌다.블루포스는 양자컴퓨터 냉각기 시장에서 거의 독점에 가까운 입지를 구축했다. 초전도 양자컴퓨터의 생산 속도가 블루포스의 냉각기 제작 속도에 달려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아직 뚜렷한 매출을 내지 못하는 양자컴퓨터 기업과 달리 실질적인 성과도 내고 있다. 2023년 처음 만들어진 키데는 전 세계 첨단 양자컴퓨터 개발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 미국 IBM은 2023년 세계 최초로 1000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공개한 바 있다. 올해 유럽 최초로 54큐비트급 양자컴퓨터를 구현하고 현재 매년 양자컴퓨터를 약 20대씩 양산하고 있다. 기술 사업화를 통해 다양한 스핀오프 기업을 꾸준히 내고 있다.
구글, 양자컴으로 실질적 양자우위 가능성 제시… “슈퍼컴보다 1.3만배 빨라”
반면 양자컴퓨터는 약 2.1시간 만에 처리를 완료했다. 2차 OTOC는 OTOC 측정을 한 단계 확장한 개념으로, 양자 정보의 되돌림을 여러 시간 구간에서 교차 관찰함으로써 미세한 상호작용까지 포착하는 고차 지표다.OTOC 측정 결과를 일반 컴퓨터로 재현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그동안 구글이나 IBM이 사용했던 방법 외에, 이 같은 OTOC 측정이 양자 우월성을 증명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韓, AI 강대국 되려면 ‘소버린AI-글로벌 협력’ 투트랙 전략 필요”
오픈AI가 한국이 인공지능(AI) 강대국으로 올라서려면 ‘소버린 AI’ 구축뿐 아니라 글로벌 협력을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리헤인 최고책임자는 “오픈AI는 한국을 ‘AI 인프라 허브’ 로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한국의 대규모 AI 모델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지만, 산업 전반에 대한 확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책적 제안도 내놓았다. 리헤인 최고책임자는 “기술·금융·정책 지원이 결합된 AI 국가 패키지를 발전시켜 한국형 ‘K-AI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했다.
삼성, TSMC 독점 깨고 테슬라 ‘AI5’ 공급… 파운드리 날개 편다
테슬라는 차세대 AI5 반도체를 전량 TSMC에 생산을 맡긴 뒤, 다음 모델인 AI6세대부터 삼성전자에 다시 맡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머스크 CEO의 깜짝 발언으로 AI5 생산에도 삼성전자가 참여하는 것이 결정됐다.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를 통해 테슬라와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동맹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테슬라가 AI6 개발 및 생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논의하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기술력을 높게 평가하며 그 전 단계인 AI5 생산까지 맡기게 된 것이란 추측도 있다.
“한미약품, KRAS 내성 겨냥 ‘SOS1 억제제’… mRNA 항암제까지 가세”
이날 총회 세션에서는 “퍼스트인클래스가 반드시 베스트인클래스인 건 아니다”라는 지적이 공공연하게 나올 정도였다.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HM101207은 KRAS 억제제의 공통 내성 기전에 관여하는 SOS1 저해제다. KRAS는 EGFR 또는 ALK 표적항암제와 비교해 더 다양한 내성 변이로 악명이 높다. 아다그라십만 투여했을 땐 시간이 지나면 암이 다시 재발했는데 HM101207을 병용했을 땐 그렇지 않았다. 아다그라십이 듣지 않는 내성군에서도 HM101207을 함께 병용하면 항암 효과가 나타났다.SOS1 저해제 중 글로벌 선도 후보물질은 미라티 테라퓨틱스가 개발 중인 MRTX0902다. 정 이사는 “실험 동물에 MRTX0902를 함께 투여해 효능을 비교했는데 우리 약물이 동등하거나 소폭 앞섰다”고 했다. 다양한 고형암에서 p53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발견된다. 가령 화학항암제만 사용했을 땐 초기에는 반응이 좋지만 이후 내성이 발생하는데, 개발 중인 mRNA p53 항암제를 병용하면 항암 효능이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갑자기 팔다리 힘빠지고 발음 어눌… 뇌가 보내는 'SOS' [Weekend 헬스]
우리나라에서도 뇌졸중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2023년 기준 국내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며, 살아남더라도 반신마비·언어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터지면 '뇌출혈'로 나뉜다.전체 환자의 약 80%는 혈관이 막혀 생기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에 해당한다. 나머지 20%는 혈관 파열로 인한 출혈성 뇌졸중이다.뇌경색은 주로 동맥경화로 인해 발생한다. 동맥 내벽에 지방과 염증세포가 쌓이며 혈관이 좁아지고, 이 틈에 혈소판과 찌꺼기가 달라붙으면서 혈전이 형성된다.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혈관을 막으면 해당 부위로 산소와 영양이 전달되지 않아 뇌세포가 급속히 손상된다.출혈성 뇌졸중은 고혈압이나 동맥류 파열이 주요 원인이다. 고혈압으로 손상된 미세혈관이 터져 생기는 '뇌내출혈'과, 혈관 벽에 생긴 꽈리 모양의 동맥류가 터져 생기는 '지주막하출혈'이 대표적이다. 특히 심방세동(부정맥의 일종)이 있는 환자는 심장 안쪽에 혈전이 생길 확률이 높고, 이 혈전이 혈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뇌혈관을 막을 수 있다.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치면 평생 후유증을 안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 증상을 쉽고 빠르게 구별할 수 있도록 '이웃손발' 식별법을 제시하고 있다. 언어장애 가능성이 있다.
피노바이오, 시젠 ‘빈자리’ 파고드는 ADC 공개
임상 3상에 진입해 ‘독주’라는 평가도 나온다. 하지만 시젠이 선택한 페이로드가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소수에 속하는 선암에만 효과적이고 다수인 편평세포암에는 듣지 않는 한계점이 있었다. 피노바이오의 PBX-004는 시젠의 ADC(SGN-B6A)와 같은 항원을 표적하지만 편평세포암에도 듣게끔 페이로드를 바꾼 것이 차별점이다. 영장류를 대상으로 한 독성시험에서 PBX-004는 15~30mg/kg까지 투여가 가능했다. 시젠의 SGN-B6A의 6mg/kg 수준 대비 최소 3~5배 안전역이 넓다는 평가가 나온다.
작년 우승 다투던 T1과 BLG, 올해는 동반 탈락 위기 [LoL 월즈 포커스]
24일 스위스 4라운드와 25일 5라운드 경기가 끝나면 8강 토너먼트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두 번째 경기에선 국내 리그 LCK 4번 시드인 T1이 LTA 3번 시드 100 시브즈(100T)와 격돌한다. BLG는 당시 T1의 결승전 상대였다. 지난해 우승 컵을 놓고 다투던 두 팀이 지금은 나란히 탈락 위기에 처한 것이다. 특히 BLG는 올해 LPL 2025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자국에서 열리는 월즈에서 리그 우승 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둔 만큼 중국 팬들의 실망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전에는 24일에 승리한 두 팀을 포함해 총 여섯 팀이 출전한다. 5라운드 경기는 3전 2선승제로 치러진다.만일 T1과 BLG가 모두 최종전에 진출할 경우 T1은 LPL 팀과 마지막 일전을 치를 확률이 높다.
지니너스 동남아 본격 진출…태국 병원과 공간오믹스 분석 계약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태국 병원과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을 넘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지니너스는 24일 일본 자회사 GxD가 태국 마히돌 의과대학 소속 시리라즈 병원과 공간 오믹스(omics) 분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시리라즈 병원은 매년 수백만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태국을 대표하는 국립 대학병원이다. 특히 동남아 시장에서 공동연구, 샘플 데이터 확보, 학술 발표 및 논문화 등 후속 과제를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큐리언트, 美서 차세대 ADC 플랫폼 공개
큐리언트에 따르면 엔허투 대비 4분의 1 수준의 낮은 TOP1i 페이로드만을 탑재하고도 위암 치료제 ‘엔허투’(아스트라제네카, 다이이찌산쿄) 내성 모델에서 엔허투보다 우수한 효능을 보여줬다. 큐엘아이파이브는 큐리언트가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LDC, 노벨상 수상자인 로버트 후버 박사와 공동 설립한 자회사다. 새 플랫폼은 혈액암, 고형암,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서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셀트리온, CPHI서 본격적으로 신규 파트너사 발굴 나선다
셀트리온이 본격적으로 원부자재 및 위탁생산(CMO) 파트너사 발굴에 나선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CPHI는 전 세계 170여개국, 6만여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다.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매년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브랜드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올해 CPHI에서 셀트리온이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다. 해외 원부자재 공급 및 의약품 CMO 등 분야에서 기존 협력사와의 네트워크 이외의 신규 파트너사 확보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원활한 파트너링을 위해 부스 규모도 지난해보다 더욱 확장했다.
"회의 중 단어 안 떠올라" 40세女, '뇌종양 8개' 발견 [헬스톡]
이후 동료의 부축을 받아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자동차 시동 거는 법조차 기억나지 않았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정밀 검사를 통해 뇌종양이 8개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처음에는 말기 암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병원 의료진이 재검토한 결과, 유전 질환 가능성이 의심됐다. 이어 시행된 유전자 검사에서는 신경계 종양을 유발하는 제1형·제2형 신경섬유종증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로라는 수술 준비와 회복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남편 리는 걷기 챌린지를 통해 뇌종양 연구를 위한 인식 제고와 저스트기빙(justGiving)에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뇌 속에 생기는 종양은 작더라도 치명적일 수 있다. 또 정확한 감별을 위해서는 조직검사와 유전자 분석이 필수다.
HLB ‘이너생각’, 아시아모델페스티벌 공식 협찬
HLB는 절제 가능한 간세포암(HCC) 환자에서 수술 전후(Perioperative)에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사용한 결과, 암이 재발하거나 진행되지 않고 생존한 기간이 수술 단독 치료에 비해 2배 이상 연. . .
셀트리온, CPHI 참가 "글로벌 파트너링 강화 추진"
셀트리온은 2022년부터 매년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브랜드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셀트리온은 올해도 행사장 메인 통로에 약 202㎡(61여평) 규모의 대형 단독 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부스에는 전용 미팅룸과 개방형 미팅 공간을 마련하고, 원활한 파트너링을 위해 부스 규모도 지난해보다 한층 확장했다.현장에서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제공 및 직접 체험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면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셀트리온은 해외 원부자재 공급 및 의약품 위탁생산(CMO) 등 분야에서 기존 협력사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파트너사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글로벌 시장에서 신규 제품군의 확대에 따라 생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올해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비롯해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피부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등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을 잇따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왔다.이에 경쟁력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판매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이 밖에도 신규 모달리티(Modality) 기반 신사업 발굴, 자동화 공정 기술 등에서도 글로벌 협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젊을때 심혈관 관리, 중년 이후 심질환·혈관 건강 직결
젊은 성인기의 누적된 심혈관 건강 관리가 중년기의 심뇌혈관질환과 신장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공망막’으로 난치성 실명 정복 나선다
실제 망막 조직에서 세포만 제거하고 남은 세포외기질로 ‘하이브리드 바이오잉크’를 제작해, 망막 고유 생화학적 신호를 그대로 반영한 미세환경을 구현했다.
“침실조명-TV 켜놓고 자면…심장병 위험 50% 높아져”
연구를 이끈 다니엘 윈드레드(Daniel Windred) 플린더스대 FHMRI 수면건강연구소 연구원(박사)은 “이번 연구는 단순히 밤에 밝은 빛을 쬔다는 사실만으로도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을 대규모 데이터로 입증한 첫 사례”라며 “밤의 인공조명이 생체시계를 교란해 심혈관계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했다. 공동저자인 션 케인(Sean Cain) 플린더스대 의과대학 교수는 “여성은 빛에 의한 생체시계 교란에 남성보다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통 여성은 남성보다 심혈관질환에 대한 생리적 보호 효과가 있지만, 밤에 밝은 빛에 자주 노출되면 그 차이가 사라진다”고 밝혔다. 또 다른 공동저자인 앤드루 필립스(Andrew Phillips) 의대 부교수는 “이 문제는 교대 근무자나 대도시 거주자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보거나, TV를 켜둔 채 자는 일상적인 습관도 심혈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야놀자 번역AI ‘이브 로제타’, 글로벌 번역 모델 경쟁서 상위권
영어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번역 모델과 달리, 다언어 데이터셋과 문맥 기반 번역 알고리즘을 결합해 복잡한 데이터 형식에서 보다 뛰어난 번역 성능을 나타낸다. 이는 야놀자 AI 모델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품질 신뢰도를 입증하는 성과라고 야놀자는 평가했다.야놀자는 이브 로제타를 기반으로 여행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언어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취준생 730만명 이력서·자소서 다 털렸는데…인크루트, 과징금 '4억6300만원'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업무시간 외 비정상적인 DB 접속기록이 존재했고, 내부 자료를 외부로 유출하면서 비정상적인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했음에도 인크루트는 약 두 달이 지난 뒤 해커의 협박 메일을 수신하고 나서야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인크루트는 지난 2023년 개인정보위로부터 과징금 7060만원과 과태료 360만원을 부과받았으나 과징금 처분 이후 3년 이내에 다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인크루트는 지난 2월 해킹으로 인해 전체회원 730여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손흥민 출격' 쿠팡플레이, LAFC MLS컵 플레이오프 전 경기 중계
쿠팡플레이는 오는 30일부터 펼쳐지는 LAFC의 MLS컵 플레이오프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정규 시즌에서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오른 LAFC는 6위 오스틴 FC와 플레이오프에 돌입해 MLS컵 우승을 향한 레이스를 시작한다. 3전 2선승의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서 1차전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2차전은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30분 열린다.
라이카, 전자식 뷰파인더 탑재한 ‘라이카 M EV1’ 공개
EVF를 통해 렌즈, 초점 거리, 조리개 설정에 따라 달라지는 이미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초광각 및 망원 렌즈를 사용할 때에도 화각과 초점 범위를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며 시력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M EV1은 블루투스, Wi-Fi 또는 USB-C 케이블을 통해 라이카 FOTOS 앱과 즉시 연결할 수 있으며 촬영한 이미지를 앱에서 바로 확인 및 공유할 수 있다. 도한 디지털 콘텐츠의 진위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콘텐츠 자격 증명’ 기능을 지원한다.디자인 측면에서도 M EV1은 전통적인 M 카메라의 미학을 계승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한 디자인은 오랜 시간 사용해도 편안한 그립감과 조작감을 제공한다.라이카는 M EV1 출시를 기념해 오는 25~26일 서촌 유스퀘이크에서 ‘Leica M Connect’를 운영한다.
"구강 안면 통증 연구" 오스템파마,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와 맞손
오스템파마가 산학협력을 계기로 턱관절과 안면 통증 분야 연구 및 제품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안랩, 日 ‘시큐리티 데이즈’서 CPS 통합 보안 플랫폼 선보여
안랩 부스에는 공공·민간 부문 IT 및 보안 전문가들이 방문해 제품 체험과 상담을 이어갔다.최근 일본 내 제조 기업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으로 생산·유통 차질 등의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안랩은 OT와 IT 영역 전반을 폭넓게 보호하는 CPS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를 소개했다.특히 안랩 CPS 플러스를 구성하는 여러 솔루션 중 특수목적시스템 전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안랩 EPS’와 OT 전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안랩 XTD’를 함께 운용해 OT 엔드포인트 및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자산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현장을 찾은 제조업 관계자들은 두 솔루션을 활용해 CPS 환경 내 블라인드 스팟을 최소화하고 조직 내 자산과 보호 대상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는 부분에 관심을 보였다고 안랩 측은 설명했다.
SOOP, 신입·복귀 스트리머 지원 이벤트 ‘웰컴 투 스트리머 시즌6’ 실시
기존에는 누적 방송시간 10시간 미만의 신입 스트리머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한 달 이상 방송을 쉬었던 복귀 스트리머도 참여 가능하다.
[K바이오 뉴프런티어] 애스톤사이언스 “암백신, 2~3년 내 본격 개화… 독보적 기술력으로 모더나 뛰어넘겠다”
올해로 설립 7년차인 애스톤사이언스는...
[임상명의를 찾아서 ①] 조영민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당뇨병·비만 치료 패러다임 바꾼 GLP-1, 근감소 막는 신약개발은 숙제”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 . .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 삼성 글로벌골즈 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앱은 갤럭시 스마트폰, 태블릿, 워치 제품에 설치돼 있고 갤럭시 사용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광고 수익을 통한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펀드'를 운영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X-T30 III'·소형 줌 렌즈 공개
이 모델은 전작인 X-T30 II의 인기 디자인을 계승한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로, 무게 378g의 경량 바디와 클래식한 센터파인더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촬영자는 구도와 타이밍에 온전히 집중해 완벽한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또한 X-T50 및 X-M5에 처음 적용되어 인기를 끈 필름 시뮬레이션 다이얼도 탑재됐다. 다이얼을 활용해 마치 사진 필름을 교체하듯 여러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로 손쉽게 전환이 가능해 직관적인 조작으로 창의적인 표현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정확한 색 재현과 선명한 톤 그라데이션으로 유명한 리얼라 에이스부터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톤을 구현하는 노스탤직 네거티브까지 총 20가지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가 지원된다. 카메라 상단의 자동 모드 선택 레버를 통해 즉시 오토 모드로 전환하면 카메라가 장면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최적의 촬영 설정을 지정할 수 있다. 여기에 6.2K/30P 내부 녹화를 새롭게 지원하며 4K/60P 및 1080/240P의 고속 동영상 촬영 기능도 갖췄다. 폭넓은 커버리지에도 총 길이 37.5mm 및 무게 약 125g으로 후지필름의 줌 렌즈 중 가장 작고 가벼운 수준이다. 탁월한 휴대성과 일상 촬영에 최적화된 초점 범위는 X 시리즈로 촬영하는 즐거움을 더 크게 선사한다.XC13-33mmF3.5-6.3 OIS는 13mm로 XC 렌즈 라인업 중 가장 넓은 화각을 구현하면서도 콤팩트한 바디를 유지한다. 소형 경량 본체를 만들기 위해 4매의 비구면 렌즈와 3매의 ED 렌즈를 포함한 10군 9매 렌즈 구성을 적용했다. 이는 소형 경량임에도 광각 렌즈 특유의 필드 커브, 왜곡, 색수차 등을 전체 줌 범위에서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저속 노화 위해 아침에 올리브오일" 올리비바, GS25 입점
동아제약 올리브오일 전문 브랜드 올리비바가 GS편의점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폴리페놀이 풍부한 올리브오일은 저속 노화 유행과 맞물려 건강한 일상을 위한 아침 섭취 루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오그리드 “건물 수질 개선·관리하는 건물 정수기, 블로스” [SBA x IT동아]
지오그리드(Geogrid)는 스마트 수질 관리 및 정수 시스템 ‘블로스(BLOS)’를 개발했다. 지오그리드는 학교와 숙박 시설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동남아시아와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IT동아: 안녕하세요, 김기현 대표님. 김기현 대표: 안녕하세요, 지오그리드를 운영하는 김기현입니다. 저는 20년 정도 여행 관련 일을 했습니다. 여행 가이드를 하고 관련 앱을 개발했으며, 책도 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업 아이템을 고민했고, 물 관련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발견해 지난 2020년 11월 지오그리드를 창업했습니다.김기현 대표: 여행업은 내부가 아닌 외부 이슈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외부 환경에 영향받지 않는 사업 아이템을 고민했습니다.그러다가 저희 아버지가 만드신 수도 계량기 동파함을 보게 됐고, 물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약 3년 만에 필요한 개발을 완료했습니다.김기현 대표: 지오그리드는 프롭테크 기업입니다. 사명은 전기, 수도, 가스 등 땅에 있는 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정확히 측정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지었습니다.저희는 현재 스마트 수질 관리 및 정수 시스템 블로스를 개발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물 관련 원격 검침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스마트 워터 그리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한마디로 ‘건물 정수기’입니다. 그다음 살균 장치를 거칩니다. 이를 통해 건물에 들어오는 물을 상수도 사업소의 물 수준으로 정수합니다.마지막으로 이온화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물을 이온화하면 물 속 산소가 없어져 배관 산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깨끗한 배관을 유지할 수 있죠. 오염 물질이 물에 섞이지 않기 때문에 배관을 지난 물도 깨끗한 상태를 유지합니다.모니터링 시스템은 센서를 통해 수질 상태를 측정합니다. 이온화 장치, 모니터링 시스템 등 기존 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도 블로스의 장점입니다. 최근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과불화화합물(PFAS)을 거를 수 있는 필터도 개발했습니다.IT동아: 블로스는 언제 출시했나요? 어느 곳에 적용했는지도 궁금합니다.김기현 대표: 블로스는 지난 2023년 4월 처음 출시했습니다. 학교 등 건축물의 수질 관리자는 블로스 설치 후 수질 상태에 대해 안심하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리조트의 경우 수질 관련 고객 불만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입니다.IT동아: 해외 진출 사례도 말씀 부탁드립니다.김기현 대표: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노후 아파트에 설치했습니다. 실증 사업을 통해 동대문구 경희여자중고등학교에 블로스를 설치하는 등 시장 확장에도 도움받았습니다. 학교의 경우 시장 확장에 용이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기업과 함께 물 에너지를 관리하는 시스템 ‘워터 BEMS(건물 단위 에너지 관리 시스템)’를 개발 중입니다. 저희는 블로스를 통해 우리나라 물 관련 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보급하고자 합니다. 수질 문제로 고통받는 많은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IT동아 한만혁
변비에만 좋은 줄 알았는데 …푸룬, 전신에 좋은 건강식이었다
연구진은 기저 시점, 3개월, 6개월, 12개월에 혈액 샘플을 수집해 뼈 관련 바이오마커를 분석했다. 그 결과, 푸룬 섭취군에서는 타르트레이트 저항성 산성 인산분해효소-5b(TRAP5b)와 C-말단 콜라겐 교차결합(CTX) 수치가 3개월, 6개월, 12개월에 걸쳐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대조군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푸룬은 혈당지수(GI)가 29로 낮은 편에 속해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유지해 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혈당뿐 아니라 심혈관 건강 관리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됐다. 세계적으로 푸룬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지역은 미국 캘리포니아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EBS 공동 제작 애니 ‘소맥거핀: 찰칵! 세계여행’ 다음달 9일 첫 방송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 제작한 TV 애니메이션 ‘소맥거핀: 찰칵!
클래시스, 183억원에 남미 최대 미용의료기기 유통그룹 인수
그중 에스테틱 EBD 시장은 매년 약 15%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래시스의 글로벌 매출에서도 브라질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메드시스템즈는 브라질 내 1만5000개 이상의 병원과 에스테틱 스파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다수의 영향력 있는 피부 성형 전문의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메드시스템즈의 작년 매출 은 약 1350억원,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69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이번 인수를 통해 시장 진출 전략을 전환함으로써 빠른 실적 회복과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357억 투입 ETRI VR사업서 ‘성과 택갈이’ 정황…IITP 관리 부실 논란
이를 관리·감독·심의·평가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부당행위를 인지하지도 못해 해당사업을 ‘성공’으로 평가하는 등 허점도 드러났다. IITP는 해당 사업에 대한 두 차례의 최종 평가에서 기술계획 대비 최종 실적을 ‘보통’으로 평가했다. 개발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판단했다는 의미다. 의원은 “IITP의 연구개발과제 최종심의·평가 절차의 무능력이 드러난 만큼 해당 사업 담당자 징계 조치와 더불어 최종평가위원회의 구성 및 회의 등에 대한 자정 관리 능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국이 가장 기대된다"…강남에 깃발 꽂는 앤트로픽
미국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기업 앤트로픽이 내년 초 국내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사무소를 연다. 앤트로픽은 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기업이다. 국내 사무소를 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도·일본에 이어 세 번째 거점을 마련하는 셈이다. 앤트로픽 주요 임원들은 다음 주 한국을 찾아 국내 고객·파트너사 등과 만난다.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한국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앤트로픽은 24일 서울 강남에 한국 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사무소는 내년 초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담 인력도 둔다. 이미 첫 인사를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와 파트너십을 구축할 '스타트업 담당 총괄'을 선임한 상태다.한국 지사장 등 추가 인력도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 시장 고유의 사업 환경과 기술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전담 조직도 구성한다.한국은 전 세계에서 클로드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는 국가 중 하나다. 전 세계에서 클로드 코드를 가장 많이 활용한 1위 사용자도 한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소비자용 클로드 사용량의 경우 약 80%가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피부질환 개선" 종근당, 더마그램 피디알엔 크림·연질캡슐 선봬
피부 및 결합조직의 영양부족으로 인해 상처와 궤양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영양을 공급해 준다. 특허받은 '프리즘 테크놀로지' 공법을 적용한 저분자 PDRN을 사용해 입자를 균일화하고 피부 투과율을 높였다. 또 덱스판테놀을 더해 손상된 피부 장벽을 빠르게 회복하도록 설계했다.10g과 30g 두 가지 용량이며 스테로이드·인공향료·항생제·색소를 첨가하지 않았다.
베스핀글로벌 美법인, AI 제조 솔루션 ‘액셀비오' 출시
공장 내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설비∙공정∙작업자의 영상 정보를 비전 AI가 24시간 실시간 분석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에이전틱 AI가 우선순위를 설정해 최적의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또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현장 관리자가 생산, 품질, 자재, 안전 관련 알림을 한눈에 확인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다.주요 기능으로는 △비전 AI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 △설비 이상 예측 및 운영 최적화 △작업 표준 준수 모니터링 △에이전틱 AI 기반 업무 우선순위 설정 △지속적 AI 최적화 등이 있다.특히 액셀비오는 생산 중단 없이 8주 이내 빠르게 도입이 가능하며, 시간 단위로 공정 데이터를 학습해 스스로 개선 사항을 추천 및 적용하며 지속적으로 최적화를 진행한다.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 2026년 한국에 사무소 차린다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Claude)를 개발한 미국 AI 연구개발 기업 앤트로픽이 오는 2026년 초 서울 강남에 한국 사무소를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
크림, 도산공원에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패션·미식·라이프스타일 한번에"
중심부를 사람들이 자유롭게 머물며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광장’인 것이 특징이다.크림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의류·잡화·럭셔리를 선보이는 ‘리테일존’ △자체 기획전·스몰 팝업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지는 ‘큐레이션존’ △가장 인기있는 스니커즈 140족 이상을 시착·구매 가능한 ‘스니커즈존’ △프라이빗한 경험을 제공하는 예약제 ‘VIP룸’으로 구성됐다.각 공간은 크림이 큐레이션 한 패션 문화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라이프스타일과 미식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자 첫 번째 플래그십인 ‘크림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이를 바탕으로 크림의 철학과 방향성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크림 관계자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크림이 보유한 데이터와 트렌드 분석 역량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방문객 모두가 자신의 취향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차원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크림은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네이버 마케터가 추천하는 '빵지순례'집"...네플스에 '스토어의 발견' 개설
또 내 스토어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참여 이벤트도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아울러 다양한 테마로 사용자들의 선택을 받은 스토어 리스트도 공개한다.
대웅바이오 ‘세레브레인’,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 추월
대웅그룹 자회사인 대웅바이오의 뇌기능장애개선제 ‘세레브레인주’ 생산 실적이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을 넘어섰다. 매출 성장률도 매우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대웅바이오는 24일 자사 세레브레인주의 생산 실적이 61억원으로 뇌기능장애개선제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56억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올해 목표 매출 80억원을 달성하면 내년 100억원 매출 달성도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국내에 시판 중인 동일 성분 의약품은 대부분 10㎖ 단일 용량인데 반해 세레브레인주는 10㎖와 20㎖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다.
김영식 NST이사장 "AI연구소로 AI3강 진입' 지원" [2025 국감]
이어 각 출연연 기관들마다 가지고 있는 예산 능력 등 연구력이 차별화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 "예산 부분뿐만 아니라 기관들마다 가지고 있는 차별된 능력이 있어, 우리 출연연에 대해서는 이를 보완하는 제도를 지난해 4월 출범해 지원중"이라며 지속적인 보완 방침을 전했다. 2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4대 과학기술원과 출연연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김 이사장은 "그간 출연연에 적용된 연구과제중심제도(PBS)가 곧 폐지됨에 따라, 출연연은 연구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이 "인공지능(AI) 연구소 설립, 데이터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해 정부의 'AI 3강 진출' 목표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인피닉, '2025 김천 김밥축제'에 AI CCTV 시스템 '오론' 운영
특히 AI가 CCTV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 화재, 침입, 배회, 쓰러짐 등 이상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관제요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낸다.
한미 원자력 협상, 과기정통부 기관 참여 저조 [2025 국감]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한미 원자력 협상에 대한 협의는 공식적으로는 없다"며 "전문가가 참여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2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은 "한미 원자력협상 관련 협상 창구 체계는 외교부가 대표로 협상을 하고 있다"며 "과기정통부 차원에서는 과기정통부 파견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인 원자력연구원과 정부 간 실무적인 협의와 관련해서도 공식적인 협의는 없다는 설명이다.
과기 출연연, 정보보안 강화해야 'AI 연구 보안 중요' [2025 국감]
과학기술정부통신부 출연연구기관들에 대한 정보보호와 해킹 방지 강화 필요성이 지적됐다.
"PBS 제도 완전 폐지되면, 인건비 기본봉급에 포함" [2025 국감]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이 "연구과제중심제도(PBS)가 폐지되는 5년후에는 인건비를 기본봉급에 포함시킬 것"이라며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이 국가 임무 중심형으로 가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2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현재 분절화된 과제로 인해 연구자들이 과제 수주에 굉장히 매달리는 형국에서 PBS 폐지를 통해 출연연이 국가임무 중심형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NST는 23개 과학기술 출연연을 총괄 관리·감독하는 기구다.김 이사장은 또 "이를 위해 지금 국가와 출연연이 한 몸이 되어 정말 미리 먹거리를 만들어 내면서 그와 같은 환경을 만드는 게 저희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법적으로도 보장을 해 주시면 고맙겠다"고도 덧붙였다.특히 출연연 인건비 개선 계획도 전했다.이날 최형두 국회 과방위 국민의힘 의원은 "연구자들이 굉장히 불안한 상태에서 연구를 해야 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미국은 정부 인건비를 정부운영비로 보장하고 독일은 정부가 70%를 기본비로 제공하며 일본은 정부 민간 혼합행위다.
"AI 시대, 노동 불평등 대응 전략 서둘러야"…글로벌 석학 한목소리
인공지능(AI) 시대 각국이 미래 노동시장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선 격차 해소와 노사 간 합의체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AI 도입이 가속화하면서 노동·고용 불균형과 계층 간 격차가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AI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산업·고용 환경 속에서 정책적 대응과 사회적 균형점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해 각국의 노동시장 전망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이날 발제자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불평등’과 ‘격차’였다. AI가 노동시장 전반을 재편하는 속도에 비해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숀 시아 싱가포르 전국노동조합의회(NTUC) 전략 부국장은 노사정 간 협력을 강조했다. 싱가포르는 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노사정 협의체가 잘 갖춰진 나라로 꼽힌다. 싱가포르 기업훈련위원회(CTC)는 고용주와 근로자 대표가 함께 직무 재설계와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미카엘 한손 스웨덴 웁살라대 법학과 교수는 노사 간 자율적인 사회적 대타협을 강조했다. 이 부국장은 “AI 시대의 노동정책을 설계할 때는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도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최용석·황성진 교수 “서경대 AI 퍼스널브랜딩, 누구든 9주만에 인생 책 작가로”
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AI 퍼스널브랜딩 비학위과정’을 개설한다. 서경대학교는 AI 퍼스널브랜딩 비학위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성과에 따라 2026년 봄학기에 정규 과정으로 전환한다. 지금까지는 제작 기술과 자본을 가진 생산자가 시장을 이끌었지만, 인공지능 시대인 오늘날에는 기술이 상향 평준화된 덕분에 개인의 경험과 이야기가 주요 경쟁력이 된다. 인공지능을 잘 다루는 창작자가 사람의 이야기를 더 잘 전달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래서 최용석 교수는 AI 퍼스널브랜딩 비학위과정을 AI 리터러시(활용 능력)와 실전 창작의 융합 교육으로 구상했다.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인공지능을 수 주 만에 능숙하게 다루도록, 나아가 자신의 삶의 이야기를 전자책으로 만들 역량을 갖도록 꾸몄다. 이 과정이 시니어 세대와 디지털 세대의 간극을 메우는 언어이자 다리라고도 덧붙였다.서경대학교 AI 퍼스널브랜딩 비학위과정의 주임교수는 황성진 비즈큐마스터 이사회의장이 맡는다. 인공지능으로 글의 주제를 정리하고 글을 쓴 뒤 책을 내는 실습을 수 주 동안 진행, 누구나 전자책 작가가 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인공지능 활용 능력’이다. 수강생들은 인공지능으로 자료를 정리하고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과정, 나아가 인공지능을 도구가 아닌 파트너로 활용해서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배운다. 한 사람의 인생을 고스란히 담은 전자책은 그의 삶의 기록이자, 이후의 삶을 가늠하도록 돕는 기준이 된다. 경험과 기억을 증명하는 증명서가 된다. 누구나 자신의 인생을 책으로 만들도록 돕겠다.
'커피 한잔 하며 독서' 단골 늘었다…전자책 업체가 카페들 손잡은 이유
"단골 손님이 예전보다 늘어났어요." 밀리플레이스 서비스 제휴 카페를 방문해 '구독자 인증'을 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kt밀리의서재는 독서 친화적 공간을 발굴해 밀리플레이스 제휴를 제안하고 있다. 밀리플레이스 제휴 카페인 카페허블도 '남산책방'이란 이름의 공간을 함께 운영하면서 매장 곳곳에 책을 비치한 독서 명소 중 하나다.밀리플레이스는 '독서'와 '공간'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 개념이다. 밀리플레이스를 '혼자 책을 읽어도, 대화를 나눠도, 가만히 머물러도 좋은 곳'으로 설명하는 이유다.밀리플레이스 제휴 카페들은 kt밀리의서재가 별도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흔쾌히 회사 측 제안을 받아들였다. 밀리의서재 앱 내 밀리플레이스를 열면 제휴 카페에서 읽기 좋은 책도 추천받을 수 있다.물론 밀리플레이스에 참여한다고 해서 카페 매출이 확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제휴 카페들은 단골을 확보하고 독서 친화적 환경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kt밀리의서재는 독서 장소의 분위기, 사람 간 교류를 중시하는 트렌드를 밀리플레이스에 녹여냈다.
KAIST, 우주 연구센터 출범…"무인 우주정거장 구축 목표"
이날 행사에는 우주항공청, 한국연구재단, 대전광역시 등 주요 기관 관계자와 국내외 우주 분야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KAIST 우주 서비스 및 제조 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올해 기초연구사업에 선정된 대규모 연구거점이다. 대전시도 내년부터 매년 4억원씩 총 36억원을 지원한다.센터의 목표는 △무인 우주정거장 구축 △로보틱스 기반 우주 제조 △물자회수 기술 등 차세대 우주개척을 위한 핵심기술 확보다.
"삼성이 애플서 일한다고?"…애플스토어 직원이 개명한 까닭
개명 전 '샘 성(Sam Sung)'이란 이름으로 애플스토어에서 근무해 화제가 됐던 샘 스트루언. 개명 전 '샘 성(Sam Sung)'이란 이름으로 애플스토어에서 근무해 화제가 됐던 샘 스트루언의 과거 명함. 당시 그의 본명은 '샘 성'이었다. 하지만 밴쿠버 매장에서 일하면서 그의 이름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매장을 찾아 '샘 성이 있냐'고 묻기도 했지만 스트루언은 자신이 아닌 척 행동했다고 털어놨다.그는 1년 뒤 일을 그만뒀다. 2014년엔 애플스토어에서 일했을 당시 사용했던 낡은 명함 한 장과 자신의 유니폼을 경매에 부쳤다. 자선단체 기부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펩트론, 1개월 지속형 의약품 '루프원' 첫 출하
펩트론이 대사활성을 조절해 식사를 제한하지 않고도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비만약을 공개했다. . .
"애플 반값인데 가볍고 AI 기능까지"…삼성 '야심작'에 외신 호평
확장현실(XR) 기기 시장 후발주자인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OS)를 애플, 메타 제품과 경쟁할 승부수로 내세웠다. . .
한국e스포츠협회, 중고교대회 출범…"청소년e스포츠 등용문 될 것"
케스파는 광역시도 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학생을 모집한다.중고교대회는 전국 중·고등학생이 학교 대표로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청소년 공식 e스포츠 대회다.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전국 본선 진출 팀을 가리는 엘리트 포인트 스테이지와 광역시도 대표 선발전, 그리고 전국 본선, 전국 결선 순으로 이어진다. 참가 팀은 대회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획득하며, 누적 포인트 상위 팀이 전국 본선에 진출한다. 또한 광역시도 대표 선발전에서도 전국 본선 진출을 위한 엘리트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광형 KAIST 총장 "사퇴는 이사회 결정" [2025 국감]
지난 2월 임기가 종료된 이광형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이 자진 사퇴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사퇴는) 제가 말하기 어렵다.
코넥시오에이치 “전자상거래 데이터로 신용 증명…온라인 소상공인 금융 문턱 낮출 것”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와 메이커스페이스, 글로벌 협업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무자본, 무점포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이다. 전자상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라인 사업자의 보이지 않는 신용을 가시화하는 코넥시오에이치(ConnexioH)다. 코넥시오에이치는 온라인 사업자의 실적과 신용을 데이터로 증명함으로써 실질적인 성장하는 것을 목표한다.이경호 코넥시오에이치 대표는 IT 보안 전문가로 경력을 쌓고,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며 위험관리 연구실을 운영했다. 기업 신용 위험 분석 과정에서 데이터의 공백과 비정형 데이터에서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위험 식별의 핵심 요소라는 점에 주목했다. 이경호 대표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신용평가 방식은 연 1~2회 진행되는 재무평가나 담보 위주였다. 은행은 오프라인 점포나 부동산 담보가 없는 온라인 사업자에게하는 것을 높은 리스크로 판단하기 때문에 잠재력이 있는 중소 온라인 사업자도 적절한 자금 지원을 받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핵심적으로 검색 최적화(SEO) 기능을 지원한다. 대표적으로 ‘CH데이터레이크(CH DataLake)’는 전자상거래 데이터를 금융업권 대안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해하는 데이터 명세 플랫폼이다. 온라인 사업자의 매출 흐름과 성장 가능성을 지도 위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경호 대표는 “무점포 창업이 가능한 온라인 사업자는 담보가 없어 신용평가가 어렵다. 온셀은 사업자의 위치, 현황, 사업 정도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대시보드로 가시화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방대한 데이터를 의미 있는 정보로 전환하기 위해 온톨로지(ontology) 기반 AI 엔진을 개발 중이다. 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결합해 데이터를 문장 단위로 질의응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2020년 교원 창업으로 시작된 코넥시오에이치는 데이터 기술력과 전략적 협약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코넥시오에이치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오라클과 데이터 레이크 기반 LLM 연구 과제도 진행 중이다. 우리와 같은 독립 데이터 기업이 은행에하는 것도 어려운 실정이다.
동아대병원, ESG 경영 ‘사회공헌단 공모사업’ 선정기관 지원증서 전달
동아대병원은 지난 23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2025년 ESG경영 사회공헌단 공모사업 선정기관 지원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2010년 사회공헌단 창단 이후, 국내외 의료봉사를 비롯해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안희배 병원장은 “앞으로도 동아대병원은 ESG경영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의료 현장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차관 "해킹 전담부서 체계화할 것" [2025 국감]
구 차관은 2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좀 미리 충분한 인력과 전문 전담부서를 체계화시켰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늦기는 했지만 최대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저희가 계속 재정 당국과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출연연의 보안전담인력은 연구원 당 1~2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엔씨소프트, 신작 '아이온2' 기대감 안고 지스타 메인스폰서 출격
11월 정식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 2'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하면서다. 엔씨는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한 차례의 서버 수용 인원 증설과 두 차례의 신규 서버를 오픈했지만 모두 조기 마감됐다.게임 커뮤니티는 아이온2를 기다리는 게이머들의 열기로 가득하다. “이번 지스타의 주인공은 아이온2”라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바이오, 美서 페니트리움 자가면역질환 전임상 중간연구 결과 발표
현대바이오사이언스가 동물실험을 통해 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페니트리움'이 류머티즘 관절염 염증도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후속 임상 연구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
KRAS·치료용방사성의약품… 항암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 [DAY1 AACR]
한미약품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다수의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연구 성과를 공개한다.한미약품은 오는 25~30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AACR에 참가해 총 11건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
윤석열 경호처 ‘군중 감시 기술 개발’에 연구재단 “지원 중단”
24일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원화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대통령실 경호처장으로 재직할 때 추진됐던 군중 감시용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정부 연구비 지원이 전격 중단됐다. 해당 기술이 시민에 대한 국가 통제를 강화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 경호처를 겨냥해 “당시 경호처는 정상적인 경호처가 아니었다”며 “이 기술도 그 일환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이와 관련해 해당 사업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최근 끊었다고 밝혔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도 해당 기술 개발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은 “겉으로는 대통령 경호의 과학화를 내세웠지만 실제 사용처는 군중 감시 AI였다”고 지적했다.
첨단바이오심의위, 무릎골관절 임상 관련 연구 재심의 결정
첫 번째 과제는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 본인의 지방으로부터 유래한 연골 전구세포(카티테라주)를 투여해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하기 위한 중위험 임상연구다. 김우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심의위원회는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해 제출된 연구계획의 안전성이 확보돼 있고 유효성이 기대된다면, 연구의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임상연구 실시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심의하고 있다”며 “사무국도 재생의료기관이 연구계획 작성 및 제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2025년 제10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스테이지, 일본어 특화 언어모델 '신 프로' 공개
신 프로는 업스테이지의 자체 LLM ‘솔라’를 기반으로 일본어 및 문화적 문맥을 정밀하게 반영해 파인튜닝한 310억 파라미터 모델이다. 마츠시타 히로유키 업스테이지 일본 법인장은 “신 프로는 업스테이지 기술력이 일본에서 학습한 AI 모델로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음을 입증한 유의미한 성과”라며 “산업별 전문성과 보안성, 문화적 맥락 이해를 모두 갖춘 신 프로를 통해 일본 기업의 성공적인 AI 도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신 프로는 가장 공신력 있는 일본어 LLM 성능 지표인 ‘웨이츠앤바이어시스 네즈미 리더보드’에서 일본 내 개발한 기존 모델들과 비교해 차별화된 최고 성능으로 1위를 기록했다.
“면역항암제로 HLB 2.0 시대 열겠다”…HLB 유력 후계자의 포부[ESMO 2025]
이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보완요구서(CRL)를 해소하고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진 이사는 “1상 중간 데이터의 성공 기준은 ‘의미 있는 항암 효과’를 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다란 생태계를 작은 조직에서 한 몸에 느낄 수 있었다는 취지다.
서울성모병원 "주치의 제도, 당뇨 환자 의료비 13% 절감 효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연구팀이 주치의 기반의 의료체계가 당뇨병 환자의 의료비 절감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24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재호·신현영 교수 연구팀(가정의학과)은 한국의료패널에 등록된 당뇨병 환자 6144명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담 의사를 두고 꾸준히 진료를 이어간 환자일수록 의료비가 낮고, 코로나19와 같은 보건 위기 상황에서도 비용 상승이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분석 결과, ‘상용치료원(Usual Source of Care, USC)’, 즉 환자가 정기적으로 진료받는 의사나 의료기관이 있는 환자는 의료비 수준이 유의하게 낮았다.연구팀은 환자를 △정해둔 의사와 의료기관이 모두 없는 경우, △의료기관만 정한 경우, △의사와 의료기관 모두 정한 경우로 분류했다. 당뇨병은 외래 관리가 효과적일 경우 입원이나 응급실 이용을 줄일 수 있는 대표 질환으로, 지속적인 주치의 관리가 약물 순응도 향상과 합병증 예방으로 이어져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이재호 교수는 “주치의 제도는 단순히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환자 맞춤형 관리로 의료비 절감까지 이끌 수 있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보여줬다”며 “특히 당뇨병처럼 만성질환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주치의 중심의 의료체계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신현영 교수는 “새 정부가 추진 중인 주치의 시범사업이 환자와 의사 모두가 만족하는 포괄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설계된다면, 초고령화 사회에서 건강 수명 연장과 국가 의료비 절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연구에 따르면,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당뇨병으로 인한 입원율이 가장 높고, 2021년 기준 당뇨병으로 인한 장애보정생존년수(인구 10만 명당 966.4명)가 주요 선진국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연구팀은 “이 같은 현실은 일차의료 중심의 체계가 아직 정착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지역 기반의 주치의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BMC Health Services Research’ 10월호에 게재됐다.서울성모병원 측은 “이번 결과는 주치의 제도의 제도적 필요성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 다른 만성질환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글, 신개념 '병·의원용 피부 솔루션 시장' 진출 선언
콜드 플라즈마 기술 전문기업인 (주)피글(대표 김규천·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이 △글로벌 바이오뷰티 기업 셀트리온스킨큐어, △이을 피부과·성형외과 임상 데이터 기반 생명과학 기업 이을바이오사이언스, △첨단 스타트업 프나시어 등과 손잡고 신개념 병·의원용 프리미엄 피부 솔루션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피글 관계자는 "콜드 플라즈마 기술은 피부 장벽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도 유효성분의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셀트리온스킨큐어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피글 '콜드 플라즈마' 기술, 피부 흡수율 혁신적 개선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된 '지피덤EX' 솔루션에 피글의 독자적인 콜드 플라즈마 기술이 탑재됐다.
진인혜 이사 "면역항암제 美 진출로…HLB 2.0 시대 열겠다"
0은 단순 개발을 넘어 자체 신약을 보유하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단계”라며 “이 단계에서 엘레바테라퓨틱스는 HLB그룹 글로벌 전략의 핵심적 역할을 맡는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처음 그룹에 합류한 뒤 2023년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테라퓨틱스를 거쳐 올해부터 엘레바테라퓨틱스에서 간암 신약 인허가 및 리보세라닙 라이선스아웃(LO)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진 이사는 “이번 병용요법이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한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미국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막대한 시간과 비용 드는 보험심사…AI로 전환해 효율 높인다
“하루에도 수많은 보험급여 신청을 위해 전담 직원이 붙어 업무에 매달려야 합니다. 심사 담당자들은 수천 개에 달하는 급여기준을 숙지하고 수시로 바뀌는 개정사항도 파악해야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복잡한 규정을 완벽히 숙지할 수 없고 익숙한 심사 기준으로 업무를 수행해도 실수가 발생합니다. 경제적 규모로 환산하면 116조 70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이다. 하루에도 사람이 수백, 수천 건의 보험심사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하고, 이는 병원의 수익 감소와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매년 강화되는 보험급여 심사 기준으로 업무의 복잡성은 더해간다.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드는 보험심사 업무에 AI를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보험급여 심사 기준 강화로 삭감액이 발생할수록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병원과 지방병원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 연이어 기술을 시연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씨지인사이드는 메드클레임을 선보이기 전 법률·규제·정책 특화 AI 서비스 ‘아이호퍼-xAI’를 선보인 AI 전문 기업이다.
후천적 돌연변이도 잡아낸다…'구글 AI' 癌 정복 성큼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 암 유전체 분석 도구인 ‘딥소마틱’을 공개했다. AI 바이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장 주목받은 성과는 딥소마틱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딥소마틱 공개에 대해 지난 10년간 구글이 추진한 AI 바이오 전략의 결정판이라고 입을 모은다. 단백질 구조 예측, 변이 분석, 뇌지도 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와 긴밀히 연결돼 있어서다. 딥소마틱은 구글리서치와 UC샌타크루즈 유전체학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 암 유전체 분석 도구다. 2018~2020엔 단백질 구조 예측 AI 모델 알파폴드를 들고나와 AI에 기반한 신약 개발 시장에 불을 댕겼다. 알파폴드를 개발한 구글 연구원은 지난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다. AI 바이오 시장은 빅테크들이 격전을 벌이고 있는 차세대 블루오션이다. AI 바이오 분석은 엄청난 연산량이 필요하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더니"…'비만약 성지' 갔다가 경악한 이유
일라이릴리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의 고용량 제품(7.5㎎)이 판매 첫날부터 품귀 현상을 빚었다. 일부 병·의원에서는 체질량지수(BMI) 측정이나 만성질환 확인 없이 불과 1분 만에 처방이 이뤄졌다. 저용량 단계를 거치지 않고 고용량 제품부터 처방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그는 키와 몸무게만 말했을 뿐 추가 검사와 질환 확인 없이 순식간에 처방받고 약국으로 이동했다.공식 권장 투여 지침과 달리 저용량 단계를 거치지 않고 중간 또는 고용량 제품 처방도 가능했다. 원장과 상담을 받아보라”고 답했다.종로 약국가 약사들은 저용량 품귀와 의사 재량 처방이 맞물린 결과라고 말했다.
남미 최대 미용의료기기 유통그룹 품은 클래시스
코스닥시장 상장사 클래시스가 남미 최대 미용 의료기기 유통그룹인 JL헬스를 인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인수 자금은 182억7000만원이다. 자금은 전액 클래시스 보유 현금을 활용해 조달한다. JL헬스는 브라질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최대 유통기업인 메드시스템스를 비롯해 이와 연계된 교육·금융서비스 법인을 소유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브라질 내 미용 의료기기 직판망 구축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