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경제 2025-10-13

취약했던 尹정부 탄소중립 의지…3년 간 9조 원 예산 과소편성

탄소배출이 많은 수송교통 분야 및 건축 분야 사업인 무공해차 보급사업은 계획의 75%,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48%,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사업은 46%를 편성하는데 그쳤다.



"비축량 두달치밖에 없어"...中, 배터리 핵심소재 수출 통제에 국내 기업 비상

중국이 다음 달부터 배터리 핵심 소재인 흑연과 희토류 일부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서면서 국내 배터리 및 자동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해당 품목 대부분이 중국 의존도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정부와 기업의 희소금속 비축량은 두달 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생산 차질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개별 기업이 비축하고 있는 희토류의 양은 평균 두달 치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규제로 통관이 까다로워지면서 일주일이면 마무리되던 통관 절차가 2개월 이상으로 늘어났다.



[올앳부동산]“시흥 세입자는 왜 한 푼도 보호받지 못했나”…최우선변제 제도의 사각지대

A씨는 부랴부랴 피해자 신청과 상담에 나섰지만, 보증금을 한 푼도 건질 수 없었다. 해당 지역에서 최우선 변제를 받을 수 있는 소액 보증금 기준이 5000만원까지였기 때문이다. A씨에겐 집이 경매에 넘어가도 세입자가 최소한의 보증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장치인 ‘최우선변제 제도’가 무용지물이었던 셈이다. A씨처럼 경제적으로 취약한 소액 임차인을 위한 최우선변제 제도에 대한 전면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우선변제 제도는 세입자가 임대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임대주택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세입자가 얼마간의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세입자의 확정일자·전입일에 앞서 근저당권 등 담보물권이 설정됐더라도, 보증금 중 최소한은 무조건 받을 수 있도록 정해놓은 것이다. 문제는 소액 임차인으로 인정될 수 있는 보증금 기준이 시기와 지역 등에 따라 달라진다는 데 있다. 서울 기준으로 2010년엔 보증금 7500만원까지 소액 임차인으로 인정됐다면 2018년에는 기준금액이 1억1000만원, 2023년에는 1억6500만원까지 올랐다. 이처럼 세입자의 입주 시점과 무관한 ‘기준 시점’ 문제는 오랫동안 최우선변제 제도의 문제로 지적돼왔다. 소액 임차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보증금 수준은 지역에 따라서도 다르게 책정된다. 수요가 많은 대도시일수록 보증금이 비싸기 때문에 ‘소액 보증금’ 기준도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현행 시행령은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소액 보증금 기준을 정하고 있다. A씨가 사는 시흥시는 일단 과밀억제구역으로 분류돼 소액 임차인을 판단하는 보증금 기준이 서울 다음으로 높은 편이다. 이에 A씨는 2016년 기준 과밀억제구역 소액 보증금 기준(8000만원)을 적용받아 기준 금액의 3분의 1(2700만원)을 최우선으로 변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A씨는 보증금을 왜 한 푼도 받을 수 없게 된 걸까.



[단독]퇴직공무원 재직업체와 수의계약 700억···중앙정부 특혜 논란

조달청 등 기획재정부와 기재부 산하 외청 4곳에서 지난 3년간 퇴직 공무원이 재취업한 민간업체에 약 700억원 규모의 일감을 수의 계약으로 맡긴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준정부기관에서는 금지된 ‘전관 업체’와의 수의계약이 중앙 부처에서는 여전히 가능해 규제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5개 부처 전체 수의계약 금액의 6.74%에 해당한다. 부처별로 보면 조달청이 전관 업체와 체결한 수의계약 금액 비중이 33.6%(265억원)로 가장 높았다. 조달청은 한국조달연구원에 전체 수의계약 50건 중 43건(127억원)을 몰아줬다. 관세청은 전체 수의계약 금액의 14.7%(204억원)를 전관 업체와 맺어 2위를 차지했다. 전체 수의계약 18건 중 8건(163억원)은 관세청 고위직 출신이 대표이사인 주식회사 케이씨넷과 체결했다. 이 중 통계청 출신 4명과 관세청 출신 2명이 각각 한국통계진흥원과 케이씨넷의 대표이사·본부장으로 직행했다.



[단독]윤석열 정부, 공공병원·공공기관 인력·예산 대거 감축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파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윤석열 정부가 ‘정부 효율화’를 명목으로 공공기관 인력과 예산을 대폭 감축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재 보상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를 담당하는 근로복지공단, 건강보험공단 인력이 수백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 한 해 공공기관 예산도 9600억원 줄였다. 이 조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기재부가 발표한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공공병원이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 인력 감축이 가장 많았던 기관은 문재인 정부 시절 정규직 전환이 이뤄진 도로공사서비스다. 공공기관 인력 구조조정은 이재명 정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주 4.5일제·정년 65세 논의 본격화…국회 사회적대화 이번주 출범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지난 9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 특히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의견 교환의 장을 넘어 논의된 의제가 국회 입법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제도적 실효성이 크다. 국회법이 개정되면 국회 사무처 내 전담 조직이 신설되고, 기구가 정권과 무관하게 존속될 수 있는 법적 기반도 마련된다.우원식 국회의장도 임기 내에 법제화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당 측과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협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환노위원장과 문진석 의원은 ‘국회 내 사회적 대화기구 설치’를 명시한 국회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한 상태다. 이처럼 국회판 사회적 대화기구가 법제화를 전제로 추진되면서 단기 이벤트가 아닌 장기 정책 조정 플랫폼으로 기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경사노위의 독립화는 국회 사회적 대화체까지 포괄하는 구조개편과 병행해야 한다”며 다채널 사회적 대화로 전환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현대차·기아 3분기 실적 '흐림'... 4분기 회복" 하나證

현대차·기아가 올 3·4분기 미국 관세 부과 영향으로 수익성 악화가 확대될 전망이다.하나증권은 13일 현대차의 3·4분기 영업이익은 2조5300억원, 기아는 2조340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친환경차 비중 상승에 따른 믹스 효과와 원·달러 평균환율 상승으로 ASP는 3% 상승한 것으로 주정했다.반면 비용 측면에서 미국 관세가 약 1조2700억원 반영됐다. 업계에서는 통상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르면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은 각각 2000억원 이상 증가한다고 추산하고 있다.9월 말 이후 환율 상승세가 본격화하는 만큼, 향후 현대차·기아가 고환율 효과를 누릴 것이란 분석이다.



연휴 달군 '지라시' 결국 진짜였나…정부 이번주 추가 대책 [돈앤톡]

이른바 '지라시'는 증권가에서 자주 쓰이는 말로 통상 정보지를 말합니다. 내용은 팩트를 기반해 만들어진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도 많습니다. 보통은 한 번 '쓱' 읽고 넘기곤 합니다.이번 추석 연휴 부동산 시장에도 지라시가 돌았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구체적인 시간과 내용이 담겨있다 보니 해당 정보지를 두고는 말이 많았습니다. 정부는 '부동산 추가 대책 낸다. 수요는 많고 공급은 적다 보니 가격이 치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해명자료가 나오고 불과 이틀 뒤인 전날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추가 발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규제지역이 되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40%로 낮아지고 다주택자 취득세, 양도소득세 등도 강화됩니다.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조정해 대출을 더 조일 수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현재 은행권 기준으로는 40%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똘똘한 한 채? 다주택자 주담대 잔액 역대 최대…전체 30%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 방안도 함께 이뤄지면서 가격 상승 기대가 높은 주택, 이른바 '똘똘한 한 채'만 보유하는 경향이 짙어졌다.하지만 "윤석열 정부 이후 다주택자 규제가 느슨해졌고, 이에 따라 대출 잔액도 증가세로 전환됐다"는 게 차 의원의 의견이었다.그러면서 "다주택자 주담대 잔액 증가는 지난 정부의 대출 규제 완화 영향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재명 정부가 강력한 대출 규제를 지속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소연



9만 원대 안착한 삼성전자 3분기 실적발표…미중갈등 재점화는 증시에 변수[D’s 위클리 픽]

14일에 있을 삼성전자 3분기(7~9월) 잠정 실적 발표는 투자자의 주요 관심사입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뛰어올랐습니다. 10일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7% 상승한 9만4400원이었습니다.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준수한 실적을 거두리라 보고 있습니다. 증권 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는 10억1419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수치입니다. 중국이 최근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꺼내들자 미국은 다음 달부터 중국에 현행보다 100% 높은 관세를 예고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



SK·삼성-오픈AI가 건설하는 ‘플로팅 데이터센터 ’는 무엇? 바닷속부터 우주까지 ‘저세상’ 데이터센터 시도하는 빅테크들[테크챗]

IT사이언스팀 들이 IT, 과학, 우주, 바이오 분야 주목할만한 기술과 트렌드, 기업을 소개합니다. 세상을 놀라게 한 아이디어부터 창업자의 요즘 고민까지, 궁금했던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칩니다. 이달 1일 챗GPT의 개발사인 오픈AI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미국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은 오픈AI와 바다 위에 떠 있는 ‘플로팅 데이터센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과 오픈AI가 개발하려는 플로팅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필요시 원하는 지역 근처로 이동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 시간’도 줄일 수 있다. 토지를 활용하지 않기 때문에 부지를 확보할 필요가 없고, 이에 수반되는 여러 규제를 피할 수 있는 것도 이점이다. 이들은 최대 73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개발 중이며 2027년 시범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20~30년 이내에 우주 데이터센터의 비용을 지구 데이터 센터보다할 수 있다.”뜬구름 같은 소리 같지만, 우주 데이터센터는 우리의 예상보다 꽤 가까이 와 있다. 장기적으로 데이터센터 규모를 확대하기에 적합한 부지를 찾다 보니 해저, 바다 위, 우주까지 여러 곳이 차세대 데이터센터 용지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목동 '매머드급 재건축' 속도…"14평짜리가 21억 거래"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함께 최고의 학군으로 꼽히는 양천구 목동신시가지(목동신도시)는 서울 재건축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곳 중 하나다. 용적률과 대지지분 등 사업 여건이 좋은 데다 14개 단지(2만6629가구) 모두 일제히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소위원회에서 목동1·2·3단지 정비계획이 통과되면서 14개 단지 모두 정비계획이 확정됐다. 목동·신정동 14개 단지에는 2만 6629가구가 거주 중이다. 재건축 후 기존보다 1.8배 많은 4만7438가구의 주택 공급이 가능하다. 먼저 1단지는 3500가구(임대 413가구) 공동주택과 함께 부대 복리시설이 마련된다. 여기에 학교·저층 주거지와 연계한 약 1만 500㎡ 규모 근린공원을 새롭게 조성한다.2단지는 3389가구(임대 396가구)로 계획됐다. 용왕산근린공원과 파리공원 등 풍부한 녹지, 신목중 인접 등 정온한 주거환경을 특화한다. 주변 안양천과 파리공원 등 지역 녹지 축을 잇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5분 녹지 접근’을 실현한다.



‘똘똘한 한 채’ 대세지만…다주택자 주담대 잔액도 역대 최대

2건 이상 주담대를 받은 가계의 주담대 잔액은 2021년 말 336조6000억원에서 2022년 말 324조200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가 2023년 말 332조원, 2024년 말 337조1000억원 등으로 다시 뛰었다. 전체 주담대 잔액이 2021년 말 984조5000억원, 2022년 말 1천13조4000억원, 2023년 말 1천64조3000억원, 2024년 말 1천123조8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서다.



LH,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에 1700억 피해 보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검단 아파트 붕괴 사고로 인한 입주 예정자 피해 보상에 17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 비용은 가구별로 79만원에서 154만원까지 지원했다.이에 따라 818가구에 보증금 이자 2196만원, 이사비 3억5444만원을 지원했다.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분양단지 11곳에 대해서도 피해 보상을 진행했다.



집값담합 신고 71%가 수도권…비수도권 1위는 부산

지난 5년간 정부 당국이 접수한 집값 담합 신고 중 70%가량이 수도권에 몰려 부동산 시장 왜곡 현상도 수도권 집중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집값 담합 신고는 모두 2313건이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고 건수는 1654건으로 전체의 71.5%였다.



K-방산 빅4 '매출 10조' 시대 연다… 3분기 호실적 기대감

국내 방산업계가 지난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1조원이 넘는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에도 호조를 이어가며 분기 영업이익 1조 시대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특히 방산 빅4의 매출액 컨센서스는 총 10조1351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초 10조원 돌파가 유력해 보인다.



코람코, GRESB 2025 최고등급 평가 ‘亞 오피스부문 1위’

특히 수천 개의 평가 자산이 상대평가 방식으로 등급이 매겨지며, 그중 상위 20%에만 ‘Five Star’ 등급이 부여되어 자산의 경쟁력과 희소성을 인정받게 된다. 최근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은 이 결과를 부동산 투자 판단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코람코는 전년보다 4점 오른 96점을 기록했다. 경영(Management) 부문에서 30점 만점, 성과(Performance) 부문에서 70점 만점 중 66점을 기록하는 등 전 항목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포케올데이, ‘숫자 없는 체중계’ 캠페인 전개…아동·청소년 체중 강박 문제 조명

네오에프엔비 관계자는 “Love Us all day 캠페인의 첫 번째 대상은 어린이였지만 우리 함께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이어질 Love Us all day의 다음 챕터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이번 ‘숫자 없는 체중계’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숫자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케올데이는 작년까지 ‘Love me all day 사랑하자 나를 더 자주’라는 슬로건을 통해 자신을 아끼자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올해부터는 이를 ‘Love us all day’로 확장했다. 이번 ‘숫자 없는 체중계’ 캠페인은 미디어 노출로 인해 어린 나이부터 몸무게 숫자에 집착하는 아동·청소년의 체중 강박 문제를 사회적으로 환기한다.



디티앤씨 비나, 베트남 최초 SAR 시험소 공인 획득

베트남 현지와 국내외 약 400개 고객사의 품질 및 사전 시험실로 등록됐다.이를 통해 베트남 진출 기업들의 교두보 역할과 성장을 돕고 있다.



"저렴해 인기 많았는데"…전용 59㎡ 분양가도 5억 돌파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자이' 모델하우스에서 예비 청약자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보다 작은 면적이지만, 분양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청약 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전용 59㎡는 5억12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양가 5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56% 상승한 액수다.전용 59㎡ 분양가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억1183만원으로 평균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경기 지역도 6억414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 광명시 '철산역자이'는 전용면적당 1857만원에 분양돼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부산 해운대구 '베뉴브해운대'가 전용면적당 163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은행주, 코스피 하회 전환…가격 매력 커져"-하나

은행주(株)가 연초 이후 기준 코스피지수를 하회하는 흐름으로 돌아섰다. 최근 2주간의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다. 국내 기관들은 은행주를 약 310억원 순매수했는데 은행들의 자사주 매입분을 제외하고선 실질적으로는 상당폭의 순매도로 보였다"고 했다.지난 2주간은 신한지주 주가가 돋보였다. 은행주 약세 속에서도 외국인이 약 34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주가가 4% 상승해 가장 선방했다. 그만큼 상대적인 가격 매력은 커졌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신한카드, 대출 성실 상환 소상공인에 '최대 3%p 금리 인하' 혜택

대출 취급 이후 3년간 성실 상환시 최대 3.0%p까지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취급 고객은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조건 충족시 자동으로 할인된 금리가 적용된다.신한카드는 금리 할인 개시·중단시 문자를 발송해 고객이 손쉽게 대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 전망"-iM

iM증권은 13일 대한항공 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를 24% 밑도는 수준이다.다만 4분기 여객 실적은 반등할 것으로 배 연구원은 전망했다.



"반도체주 오를 만큼 올랐다…초과 수익보단 트레이딩"-BNK

BNK투자증권은 미국의 성장주와 한국의 반도체주에 대해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최고 수준까지 올라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13일 분석했다.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주들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은 2017~2018년의 ‘반도체 빅사이클’ 시기의 수준을 넘어섰다”며 “2000년 이후 코스피 대비 반도체주의 상대강도도 80에 육박했다”고 말했다.이어 “이성적인 투자자라면 추격 매수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수준”이라며 “코스피 대비 추가적인 아웃퍼폼(초과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트레이딩에 집중하는 게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덧붙였다.미국의 성장주도 마찬가지라고 BNK투자증권은 평가했다.



미래에셋 "증권株, 고점 돌파하려면 주주환원책 필요해"

코스피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증권주는 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실적 개선 규모가 크지 않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끌어올릴 만한 정책 모멘텀도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내고 이러한 의견을 밝혔다. 정 연구원은 "3차 상법개정안 표결이 남았지만, 현실화하면 시장에서는 모멘텀 소멸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고, 주주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신보, 첨단 中企에 2100억 규모 보증 제공···우리은행이 60억 출연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우리은행과 ‘첨단전략산업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값 급등·건설사 CEO 줄소환…국토위 ‘주택·중대재해’ 도마 위

13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을 시작으로 이달 29일까지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이어진다.그러나 이 같은 조치에도 시장 불안은 가라앉지 않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시세는 6월 5072만 원에서 9월 5260만 원으로 3.7%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과 함께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통한 보유세 강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세훈 시장은 민간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며 여당의 비판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건설 현장의 잇단 사망사고도 국정감사의 주요 쟁점이다. 국토위는 10대 건설사의 CEO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마켓PRO] Today's Pick : "HD현대일렉트릭, 더 높은 곳을 바라볼 때"

=연결 매출액은 1조 212억원(+29.5% YoY), 영업이익은 2428억원(+48.2% YoY, OPM 23.8%)을 기록할 전망. 목표주가는 2026년 EPS 추정치에 목표 PER 26.6배를 적용해 산출. 2026년 영업이익률 추정치 상향 조정에 따라 EPS 추정치가 기존대비 10.3% 증가.=글로벌 변압기 업체 주가 상승에 따라서 목표 PER이 기존대비 8.6% 늘어.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 역시 상향 조정.=현재 시장 기대치가 미국 프로젝트의 이익률 상한을 과소 평가하고 있다고 판단.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EPS에 Target Multiple 20배 적용.=국내 AI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가장 적합한 투자처. 삼성에스디에스는 10월 1일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발표. 국내 최초로 리셀러 파트너십을 통해 Chat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국내 기업에 제공할 예정. 캡티브 포함 국내 기업 전반에 보급하여 기존에 없었던 추가 수익 확보 가능.



세금 체납한 집주인 주택 공매 급증…세입자 '발동동'

집주인이 세금을 제때 내지 않아 보유한 집이 공매에 넘어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부동산 공매 입찰은 이미 1804건 진행됐다.공매 물건의 상당수는 세입자가 거주 중이었다. 전세임대차 계약이 설정된 주거용 공매 물건의 경우 입찰 건수는 2021년부터 지난 6월까지 총 6287건이었다.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종주국' 美 뚫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는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해외 첫 수출 사례다. 세계 각지의 데이터센터는 기존 전력망으로 수요를 충당하기 어려워 자체적인 전력 공급을 모색하는 중이다.



"국내 증시 고평가 논란 일러…상승세 안 꺾일 것"-교보

김준우 교보증권은 "현재 경기는 골디락스(Goldilocks) 국면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4분기 실적 시즌이 내년 1~3월인 것을 고려하면 국내 증시 상방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했다.



"강남 집값은 6억 올랐는데"…평택 집주인 '피눈물'

서울 강남구는 2024년 평균 가격 대비 올해 3분기 평균 가격이 6억2287만원 폭등하며 압도적인 상승 폭을 기록했다. 서울 서초구(5억3861만원)와 경기 과천시(4억5149만원) 역시 수억원대 상승을 기록했다.반면, 경기 평택시는 같은 기간 평균 거래 가격이 오히려 2523만원 하락했다. 비싼 지역일수록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지역 간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집토스의 분석이다.연식별 분석에서는 시장의 신축 선호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10~30년 차의 '애매한 연식'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평형대별 분석에서는 중대형 아파트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프리마켓서 3% 이상 급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3일 정규장 개장을 앞두고 3% 넘게 하락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날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오전 8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60% 떨어진 9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프리마켓 개장 5분간 거래된 627개 종목의 평균 등락률은 -2.65%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맞대응이다. 미국 증시에선 지난 10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6.32% 급락했다.미·중 무역 갈등을 한국 증시가 그동안 상승을 주도해온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조정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에어서울 "민트스타로 특별한 기내 경험"

에어서울의 '민트스타'가 기내 이벤트를 통해 승객과 활기차게 소통하며 즐거운 비행 경험을 전하고 있다.13일 에어서울은 특별한 기내 이벤트를 담당하는 '민트스타' 객실 승무원 팀을 운영 중이다.



송파구 가락동 아파트 단지 지하에 핵·화생방 벙커 짓는다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다.



강남 6억 올랐는데 내집은...'3억도 무너지나' 평택 집주인 눈물

최근 1년새 강남 아파트값이 6억원 가량 오른 반면 수도권 외곽은 2500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올 3·4분기 평균 가격이 3억원대마저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싼 지역일수록 더 많이 오르는 뚜렷한 정비례 관계가 통계적으로 확인된 것이다.연식별로도 예외는 아니다. 입주 5~10년차 준신축 아파트가 평균 13.9%(2억4127만원)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30년 초과 노후 아파트도 13.8%(2억3322만원) 올랐다.



SK증권 "HD현대미포, 3분기 예상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 “

SK증권은 13일 HD현대미포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큰 폭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한투운용, 'ACE 미국 대표지수 ETF 2종' 합산 순자산액 4조5000억원 돌파

지난달 5일 처음 합산 순자산액이 4조원을 넘긴 후 20거래일 만이다. 각 ETF의 순자산액은 ACE 미국S&P500 ETF가 2조5202억원, ACE 미국나스닥100 ETF가 2조579억원으로 집계됐다. ACE 미국S&P500 ETF 투자 시 미국 증시에 상장된 대형 우량주 500개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지난 2020년 10월에 상장한 상품으로 ‘NASDAQ100 Index’를 기초지수로 한다. 미국 증시 상장 종목 중에서도 핵심 기술주 100종목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두 상품의 빠른 성장은 우수한 장기 성과와 더불어 개인투자자 관심 덕으로 풀이된다.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의 6개월 수익률은 각각 21.03%, 29.19%를 기록했다.



더현대·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매장서도 제품 점검 받는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의 상태를 전문 프로그램으로 진단하는 게 핵심이다. 디스플레이 필름 부착 등 간단한 증상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까지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서비스 설명이다.하루픽 서비스는 제품을 인근 서비스센터로 이송해 수리를 마친 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다.



OCI홀딩스, 베트남 웨이퍼 공장 지분 확보..美태양광 시장 공략 본격화

OCI홀딩스의 100% 자회사 OCI TerraSus는 싱가포르에 특수목적법인 OCI ONE을 설립하고 이달 말 완공을 앞둔 글로벌 태양광 기업의 베트남 웨이퍼 공장 지분 65%를 취득한다고 13일 밝혔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OCI홀딩스는 미국 수출에 용이한 Non-PFE 서플라이 체인의 완성에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OCI홀딩스는 동남아 현지 회사와의 협업을 추친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투자 규모는 총 1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700억원)이며 이중 OCI ONE 지분 65%의 투자 금액은 7800만 달러(한화 약 1100억원) 수준이다.



유진證 “현대백화점, 양호한 3분기 실적 기대…목표가↑”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4분기 순매출액은 1조원, 영업이익은 78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7% 증가할 전망”이라며 “백화점 매출액은 5861억원, 영업이익은 809억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3. 유진투자증권은 13일 현대백화점의 올해 3·4분기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8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 "결식우려 아동에 따뜻한 한 끼"... 2000만원 식사쿠폰 지원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내집 마련, 59㎡도 대출없인 힘들다···전국 평균 분양가 첫 5억 돌파

9월 기준 면적 당 778만원···전년동기비 2.65%↑ 청약 인기 면적인 전용 59㎡ 민간 아파트 전국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5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전문 플랫폼 리얼하우스가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9월 전용면적(㎡)당 민간 아파트 전국 평균 분양가는 약 778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5억12만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2.65%, 1년전과 비교해 4.56% 오르며 처음 5억원을 돌파했다. 매매 가격면에서도 전용 59㎡ 상승세가 뚜렷하다.



[속보]LG엔솔, 3분기 영업익 6013억..보조금 빼고도 2358억 이익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60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 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3·4분기 영업이익은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세액공제 등 보조금 3655억원을 제외하고서도 23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한미글로벌, 반도체·중동·원전 등 성장 모멘텀 가속화 기대 -iM證

건설사업관리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에 대해 장기적으로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티웨이항공 "우즈벡 편도 31만원부터"... 중앙亞 특가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중앙아시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모션 대상 노선은 인천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다. 편도와 왕복 항공편 모두 적용된다. 타슈켄트에서는 하즈라티 이맘 모스크 등 이슬람 건축 유산을 둘러볼 수 있고, 비슈케크에서는 알틴 아라샨 트레킹과 이식쿨 호수 등 대자연 속 힐링 코스가 특히 인기다. 인천∼타슈켄트는 오는 24일까지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하며 오는 27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는 주 2회(월·금) 운항한다.



기아, 3분기 실적 부진…저점 후 회복 기대-현대차證

현대차증권은 13일 기아에 대해 3·4분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이 예상되지만, 이번 3·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AI호황에 실적 차별화 지속" SK하이닉스 목표가↑-상상인

정 연구원은 "공급 주도 메모리 가격 상승 사이클과 함께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연말 HBM4 양산 웨이퍼 투입 및 이후 경쟁 강도 심화가 예상되나 기술 및 수율 리더십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3·4분기 예상 매출액은 24조4619억원, 영업이익은 11조4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 상상인증권이 "강력한 AI 수요 증가세에 메모리 제조사들의 설비투자 상향 조정이 예상되고 HBM(고대역폭 메모리) 위주의 생산 능력 확대로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도 지속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제주항공 '국제선 검역 안내서' 디지털화... 年 A4용지 4만장 절약

제주항공은 지난 1일 질병관리청과 함께 기내 '검역관리지역 안내서'를 디지털화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객 편의 향상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검역관리지역 안내서'는 검역감염병이 유행하거나 유행할 우려가 있는 지역에 체류한 승객을 대상으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된 기내 안내문이다.



뚜껑 없는 혁신, 모리스 ‘Just Click’으로 글로벌 문구 시장에 도전

모리스의 대표 기술인 ‘Just Click’은 간단하면서도 혁신적이다. 기존 마커는 사용 전후로 반드시 뚜껑을 열고 닫아야 했고, 뚜껑 분실이나 잦은 개폐로 인한 불편이 일상이었다. 뚜껑이 없으니 분실 걱정도 없고, 잉크 건조 문제도 최소화됐다.이 기술은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철학을 담고 있다.



ABL생명,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기념 '우리WON하는깁스보험' 출시

가입 고객이 깁스 치료를 받게 되면 가입금액의 100%를 지급한다.



삼성운용, 'KODEX 반도체 ETF' 순자산 1조 돌파

이는 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의 리스크를 줄이고 산업 성장의 수혜를 포괄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KODEX 반도체의 순자산 급증은 수익률과 직결된다.연초 이후 82.2%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특히 이달들어 첫 3영업일동안 개인이 320억원, 보험사에서 213억원을 매수하는 등 투자자들 모두 반도체 업종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해당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현재 42% 이상 편입해, 국내 반도체 대표주의 주가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또한,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이오테크닉스 등 경쟁력 있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까지 하나의 ETF로 투자할 수 있는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이는 단일 종목 투자보다 산업 전반의 성장에 분산 투자해 위험을 줄이고 수익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와 함께 KRX 반도체 지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는 KODEX 반도체레버리지에도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연초 이후 수익률은 195.1%를 기록하며 전체 ETF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일PwC, 세무전문 AI 에이전트 '택스 에이전트' 정식 출시

삼일PwC가 오는 15일 세무 전문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택스 에이전트'를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택스 에이전트는 삼일PwC가 축적한 방대한 세법 관련 데이터 기반의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질문이 모호하거나 정보가 부족한 경우 AI가 질의 내용을 스스로 분석해 필요한 추가 정보를 먼저 요청한다. 사전 학습된 세법 자료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신뢰할 수 있는 웹 자료를 보완 검색해 답변을 보강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갖췄다.



[속보] '3600 깨졌다' 코스피 1.68% 내린 3550.08 출발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 08에 거래를 시작했다. 68% 내린 3550.



무역갈등 우려에 코스피 1.9% '하락'…환율 1430원 돌파

코스피지수가 13일 1% 넘게 하락해 3600선 아래에서 개장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92포인트(1.91%) 밀린 3541.68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전장 대비 60.52포인트(1.68%) 내린 3550.08에 개장했다. 장중 전일 대비 2.44% 낮은 3522.54까지 밀리기도 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9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다만 한화오션(2.47%)과 HD현대중공업(1.46%)은 강세를 띠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4.81포인트(1.72%) 내린 844.68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 9원 오른 1430원 개장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거래일보다 9원 오른 1430원에 거래 출발했다.



"60년 난방 기술"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 온돌 공개

이어 배우 지진희가 '귀뚜라미 60년 난방기술로 만든 단 하나의 카본매트 온돌', '설명이 필요 없는 카본매트' 등 내레이션을 진행한다.끝으로 '60년 기술을 믿으세요'라는 말로 마무리한다.



[속보] 환율, 장 초반 1430원 넘어…5월 2일 이후 최고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이 "8전산실 전기 공급 재개된 만큼 복구에 속도 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 .



[한경 매물마당] 아산 온양온천 상업지 상가 빌딩 등 6건

수도권 주요 아파트 분양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환율 1430원 돌파···코스피 3500선으로 급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되면서 13일 코스피도 급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세를 보이면서 1430원선도 넘어섰다. 환율은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9원 오른 달러당 14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중 갈등 재점화 코스피 2% 하락…환율 1430원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재점화로 불확실성이 확대하는 가운데 코스피가 2% 가까이 하락하며 출발했다.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 내린 3550.08로 장을 시작했다. 지난 4월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 충격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 100% 추가를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기차 특화 설계…기아 EV5, 넥센타이어 신는다

우선 높은 출력으로 인해 급가속 시 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토크 스티어)을 줄이기 위해 독자 패턴 설계(TSPD) 시스템을 활용했다.



한국타이어, '월동준비 페스티벌' 진행…타이어 사면 최대 18만원 주유권

특히, 상용차는 차체 중량이 크기 때문에 빙판길 제동 거리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교체 등 세심한 월동 준비가 필요하다.행사 제품은 프리미엄 트럭용 타이어 브랜드 '스마트플렉스' 제품군 8종이다.해당 제품들은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기술 '스마텍'이 적용되어 안전성, 마일리지, 칩앤컷 방지,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수량에 따라 최대 18만원 상당의 GS칼텍스 모바일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이와 함께, 행사 기간 TBX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 중 △스마트플렉스 AH51+ △스마트플렉스 AH51 △스마트플렉스 DH51 각각 동일 제품 2개 이상 구매 시에는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추가로 발급된다.



서울 소형 아파트도 10억원 시대…개포동 25억

송파구 역시 잠실동, 신천동 등 주요 랜드마크단지들이 거래되며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이 13억1720만 원에서 15억2588만 원으로, 2억원 이상 올랐다.이와 대조적으로 서울 외곽지역은 한 자릿수대 상승에 그치거나 하락했다. 새 아파트나 역세권 랜드마크 단지보다는 저가 단지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도봉구의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은 5억4894만원으로 지난 해(5억3974만원)보다 1.7% 상승했고 중랑구는 5억8722만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경동나비엔, 숙면매트 사계절·카본 광고 캠페인 착수

'펫 케어 커버'를 추가해 반려동물 배설물과 털 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대신운용, ‘대신 국채분할매매&고배당주30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전체 자산의 약 70% 이상을 3~1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한다. 시장 금리 변동성에 따라 3/5/10년물 국고채 투자비중을 적절히 조정한다.또한 레포 매도를 통한 분할매매 전략으로 자본차익까지 노린다.나머지 30% 이내의 자산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고배당주에 투자한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中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관련株 2거래일째 '급등'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국내 관련주(株)가 13일 장 초반 급등세다.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유니온머티리얼은 가격제한폭(507원·29.77%)까지 오른 221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서울 전용 59㎡ 매매가 10억 돌파…강남구 집값 20억 ‘훌쩍’

한강벨트 지역의 마포구 역시 상승세를 이어갔다.송파구도 주요 랜드마크 단지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며 상승세를 보였다.잠실동과 신천동 일대의 거래가 늘면서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13억 1720만 원에서 올해 15억 2588만 원으로 2억 원 이상 뛰었다.반면 서울 외곽 지역은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도봉구의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은 5억 4894만 원으로 전년 대비 1.7% 오르는 데 그쳤고, 중랑구(5억 8722만 원)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여전히 오름세지만 상승폭은 줄어드는 모습이다.서울 전용 84㎡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2023년 11억 6597만 원에서 2024년 12억 7591만 원, 올해는 13억 8086만 원으로 상승했다.다만 상승률은 지난해 9.4%에서 올해 8.2%로 둔화됐다.



아우디코리아,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해운대 전시장' 신규 오픈

이번 전시장은 부산 및 영남권 고객들에게 우수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아우디 해운대 전시장은 부산 해운대구 센텀4로 15, 신세계 센텀시티몰 1층에 위치하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후 8시30분까지다.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상담 고객에게는 아우디 기프트를 제공하고,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는 특별 사은품과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해운대 전시장은 지역 고객에게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민규 아이언오토 대표는 "신세계 센텀시티몰은 부산지역 내 최고의 접근성을 갖춘 입지로, 더 많은 고객이 아우디 브랜드를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아우디 해운대 전시장 오픈을 통해 고객과 브랜드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아우디코리아는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에 시티몰 컨셉 스토어를 포함한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 전반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네오이뮨텍, 오윤석 대표 사임 소식에 '급락'

DL이앤씨는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주택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 .



부산TP, 부산시·중기부 평가 모두 '최고 등급'

조직 내부 만족도 또한 최근 3년째 연속 상승 중이다.부산TP 김형균 원장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 수도로 도약하기 위해 지금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맞고 있다.



세라젬, 'APEC 정상회의' 헬스케어 가전 공식 협찬

세라젬은 지난 2월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를 시작으로 제3차 회의까지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세라젬은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행사장에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또 척추 부위별 견인 기능으로 깊은 이완 효과를 줘 개인별 척추 건강을 세밀하게 관리한다.또 작은 크기 파우제 M6은 팔다리가 자유로워 사용 편의성이 높다.



웅진스마트올, 6년 만에 전면 개편..."자기주도 학습 플랫폼으로 진화"

웅진씽크빅의 인공지능(AI) 전과목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이 출시 6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상장 3주만에..." 한화운용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 1000억원 돌파

한화자산운용은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지난 9월 16일 상장해 3주 만이다.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는 코스피 상장 우량 기업 중 예상 배당수익률과 최근 1년 자사주 매입률을 합산한 '총주주환원율' 상위 30개 기업에 분산투자한다.



유안타증권, ‘미래성장 TF’ 공식 활동 성료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경영 현안의 실질적 개선사항을 도출하는데 집중하며 5개월 동안 활동을 이어왔다.뤄즈펑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활동 보고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 전략 △AI 도입 및 활용 전략 △모바일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TF 참여 직원들은 경영전략, 조직문화, 브랜드 마케팅,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9건의 ‘YSK 경영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TF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는 향후 담당 부서에서 실행가능성과 효용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단계별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원 제안자와 현업 부서가 함께 세부 의견을 조율한 후 회사 경영전략 수립에 실제 반영할 예정이다.장성철 유안타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미래성장 TF 활동을 보면서 젊은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각이 조직의 미래 전략과 잘 융합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도출된 아이디어의 반영을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조직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 美 자동차 운반선 입항료 3배 인상 소식에 약세

지난 6월 예고한 t당 14달러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다만 USTR은 입항 수수료 부과 횟수를 연 5회로 제한했다.



한화투자證, ‘신용대출 골든금리 연 3.98%’ 이벤트 실시

단 협의금리 이용고객, 영업점 고객, 법인, 스탁론 고객 등은 제외한다.참여 고객은 이벤트 신청 및 약정 완료일로부터 최대 180일간 신용융자와 담보대출(국내·해외주식, 펀드, 채권)에 대해 연 3.98%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대일 한화투자증권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다가오는 연말 투자 계획을 세우는 고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벤트 신청은 한화투자증권 모바일앱(한화투자증권MTS)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하나증권, 대학생 투자 아카데미 '하나드림' 3기 모집

하나증권은 오는 24일까지 대학생 투자 아카데미 ‘하나드림’ 3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하나드림’ 모집 대상은 증권사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다. ‘영테크 2.0’은 사회초년생들과 청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 지식들을 담았다.



"첼로 선율로 물드는 가을밤"...에쓰오일, 클래식 나눔 콘서트 연다

관람은 무료로 제공되며 마포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이날 공연에서는 클래식 명곡은 물론, 영화 음악과 캐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레퍼토리가 준비될 예정이다.



버스문 열렸는데 운전기사가 없다?...서울 도심에서도

라이드플럭스가 서울 도심에서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주, 세종, 부산에 이어 수도권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라이드플럭스는 13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버스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평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약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또한 서울시 미래모빌리티센터와 연동돼 실시간 위치 및 자율주행 상태를 관리하며, 지능형교통체계(C-ITS)를 통해 신호등 정보를 받아 안전성을 높였다.



"韓, 이차전지 음극재 98% 中에, 로봇 구동부품 97% 日에 의존"

양극재 핵심인 전구체와 수산화니켈도 각각 94.1%, 96.4%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중국 없이는 이차전지 생산이 불가능한 구조로 조사됐다. 로봇 산업에서도 핵심 구동 부품의 해외 의존도가 지난 2021년 77.7%에서 2023년 80.3%로 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동 부품의 97.8%는 일본에 의존하고 있으며 센서와 제어부품은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는 추세로 조사됐다. 한국이 글로벌 1위를 자랑하는 디스플레이 역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의 경우 RGB 발광소자, 전사 공정장비 등 5개 핵심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90% 이상이었다. 지난해 기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관리하는 희소금속 31종 중 20종이 중국 수입에 의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그네슘 84%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첨단전략 산업의 핵심소재도 중국 수입 비중이 높았다.



[AI픽] 여성 건강앱 '핑크다이어리', AI 스트레스 관리 도입

NHN에듀는 국내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 기업 딥메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여성 건강앱 '핑크 다이어리'에 스트레스 측정·관리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신자산운용, '국채분할매매&고배당주30 목표전환형 펀드' 판매

시장 금리 변동성에 따라 3·5·10년물 국고채 투자비중을 적절히 조정한다. 또한 환매조건부채권 매도를 통한 분할매매 전략으로 자본차익까지 노린다.나머지 30% 이내의 자산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고배당주에 투자한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는 없다.한경우



[특징주] 희토류株, 미·중 갈등 재점화에 이틀째 '불기둥'

이에 유니온머티리얼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한국 최초 'WCD 비저너리 어워즈' 수상

영원무역이 지난 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세계여성이사협회 비저너리 어워즈'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미·중 갈등에 원·달러 환율 1430원 돌파…5개월 만 최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리스크가 부상하며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30원을 웃돌았다.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9원 오른 14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5월 2일(1440원) 이후 5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개장 직후 환율은 1434원까지 올랐다. 오전 9시21분 현재 1426.8원에 거래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무역 갈등 영향으로 원화가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전 -3% 하닉 -4%…미·중 갈등 재점화 조짐에 '반락'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한 가운데 13일 장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하락세다.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00원(3.39%) 내린 9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9만700원까지 밀렸다. 주가가 반락한 건 지난달 30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양국 무역 갈등이 재차 본격화할 수 있단 우려에 미국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미국은 중구을 돕고 싶어하며 해치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



"메인비즈 제도, 中企성장에 도움"...65% "경영에 유익"

특히 기업 이미지 개선, 경쟁력 강화, 정부 조달시장 참여 등에서 긍정적 효과를 체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수출 지원과 마케팅 확대 부문은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우대지원제도 인지도 조사에서는 절반 이상이 제도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금융지원·정부 및 지자체 지원·세제 혜택 등을 주로 활용하고 있었다.



환율,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에 장중 1,430원대…5개월 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이 13일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에 장 초반 1,430원대로 뛰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7.6원 오른 1,428.6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원 오른 1,430.0원으로 출발한 뒤 1,434.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여 1,42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법인세 감면 혜택, 수도권에 68% 집중…비수도권 2배 넘어"

최근 6년간 법인세 세액감면 혜택의 약 70%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證, 대학생 투자 아카데미 ’하나드림’ 3기 모집

하나증권은 오는 24일까지 ‘하나드림’ 3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올해로 3기를 맞이하는 ‘하나드림’은 하나증권이 증권사 취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투자 아카데미이다.



달러·원 환율 1430.0원 출발…5개월 만 최고치

1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0원 오른 1430.0원에 출발했다.환율은 전 거래일(10일) 장중 1432.0원을 기록하며 1430원대를 돌파한 바 있다.



'ESS 덕에 14억→2358억' LG엔솔, 2분기 연속 보조금 제외 흑자 달성

이같은 실적 개선은 북미 지역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출하에 따른 수익 본격화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3·4분기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규모로, 전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2.2% 증가했다.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세액공제 등 3·4분기 보조금은 3655억원으로 보조금을 제외해도 23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전분기에는 IRA 보조금 규모가 4908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14억원에 그치면서 간신히 보조금 제외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나 이번 분기에는 수익성이 상당히 개선됐다는 평가다.배터리 업계에선 LG에너지솔루션의 이같은 수익성 개선은 북미 ESS 출하에 따른 수익이 본격화되고 있고, 원통형 EV(전기차) 및 파우치 고객사 물량 증가에 따른 소형 사업이 개선된 것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기존에 지속적인 고정비 감축 효과까지 더해져 수익성이 크게 올랐다는게 업계 평가다.매출의 경우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종료에 따른 북미 EV 물량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북미 ESS 생산에 따른 매출 확대, 원통형 고객사 신차 출시를 비롯한 IT 신모델 출하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배터리 업계에선 올해 하반기 북미 EV 보조금 종료로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동화 속도를 조절하고 보수적으로 재고를 운영할 것으로 보고, 물량 성장 모멘텀이 당분간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북미 ESS 수요는 기존 전망보다 훨씬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유일하게 북미 현지 ESS 생산역량'을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는 분위기다.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에도 자원 재배치와 비용 효율화를 통한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합작법인(JV)를 포함한 일부 생산량도 ESS 공급에 우선적으로 활용해 설비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알려졌다.금융투자업계도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사업을 하반기 실적의 핵심요인으로 평가하고 있다.삼성증권은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 감소세가 본격화되겠으나, ESS 생산 기지를 선제적으로 확보한 LG에너지솔루션이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꾸준히 낼 전망"이라고 진단했고, 신영증권도 "전반적인 EV 배터리 판매 환경은 비 우호적인 상황이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ESS 배터리와 소형전지 판매 증가가 EV 배터리 판매 감소분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아, 차량 기부 사업 'Move & Connect' 공모...PV5 지원

기아는 사회복지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전국 복지관 및 사회적경제조직에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17대를 지원하는 'Kia Move & Connect' 차량 기부 사회공헌 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기관 부문은 전국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직접 투입할 맞춤형 차량 구매를 지원한다. 기아 관계자는 "복지관과 사회적경제조직은 지역사회의 최전선에서 취약계층을 돌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의 활동이 보다 안정적이고 확장성 있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중 갈등에 1.7% 하락 출발 코스피, 낙폭 좁히며 3,560대 회복(종합)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50.34포인트(1.39%) 내린 3,560.2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52포인트(1.68%) 내린 3,550.08로 개장한 직후 3,522.54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내림폭을 좁히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9.0원 오른 1,430.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은 2천94억원, 기관은 817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에 급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이 방아쇠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2.75%와 3.97%씩 하락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73포인트(1.60%) 내린 845.76으로 개장한 이후 낙폭을 회복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표준협회, 국내 최초 ‘파리협정 제6.4조’ 국제 검증기관 승인

이번 승인을 통해 협회는 CDM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제6.4조 메커니즘에서도 연속성 있는 검증·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승인 결과는 한국 산업이 파리협정 체제하 글로벌 탄소감축시장에서 신뢰성 높은 감축 실적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내 1위 온실가스 검증기관으로서 산업 전반의 탈탄소 전환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설화수, 전국 백화점과 온라인서 '자음생 럭셔리 뷰티 페어'

설화수 관계자는 "자음생크림의 진정한 효능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뷰티 페어를 통해 고객과 깊은 연결 고리를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제품 체험 키트를 포함한 다양한 증정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백화점 매장에서는 자음생 특화 세트를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는 다음 달 2일까지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전국 백화점에서 '자음생 럭셔리 뷰티 페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AI픽] 텔레픽스, 유럽우주국 AI 대회 2년 연속 정상

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는 유럽우주국 주최 지진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경진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대환 대상 상호금융권으로 확대

케이뱅크가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대환(갈아타기) 범위를 상호금융권으로 확대한다. 케이뱅크는 출시 1년여 만에 대출 4000억원을 돌파한 해당 상품의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다.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대환 대상을 기존 은행권에서 상호금융권으로 넓혔다고 13일 밝혔다.



신협, ‘모아모아통장’ 출시 9개월 만에 17만건 돌파

50만원 이하 예치 시 기본 연 3.5%가 적용되며, 신규 고객은 1.0%포인트(p)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연 4.5%까지 받을 수 있다.



코스피 3600선 붕괴…미중 무역전쟁 재점화 영향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60.52포인트(1.68%) 내린 3550.08에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9.0원 오른 1430.0원으로, 코스닥지수는 13.73포인트(1.60%) 하락한 845.76에 거래를 시작했다. 권 13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62(1.49%) 하락한 3556.98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락한 바 있다.



[게시판] 하나금융, '2025 핑크런' 2년 연속 공식 후원

하나금융그룹은 유방암 인식 개선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달리기 캠페인 '2025 핑크런'에 2년 연속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 평화광장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그룹 임직원과 가족 등 총 1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금감원, 6년여간 롯데카드 11번 검사했지만…보안 점검은 '구멍'

2017년부터 보안 취약점 방치…강민국 "보안 검사 안한 건 직무유기" 금융당국이 최근 롯데카드를 11번 검사했지만 해킹이나 전산장애 등 보안 문제를 제대로 들여다본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금감원이 밝힌 검사 주목적 가운데 해킹이나 보안 관련 검사는 한 차례도 포함되지 않았다. 또 2022년 6월 7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정기검사에서도 감사위원 선임절차 위반, 금융거래 비밀보장 위반 등만 제재 대상에 올렸을 뿐 보안 관련 문제는 지적하지 않았다.



"저가 하도급계약 만연...법 개정·적정 기준 마련 필요"

저가 하도급계약을 방지하기 위해 적정 하도급계약 기준 마련 및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3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제도를 중심으로 한 건설공사 저가 하도급계약 방지를 위한 입법 개선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현행 건설산업기본법은 저가 하도급계약에 따른 부실시공 방지 및 발주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제도를 두고 있다.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제도는 공공공사를 대상으로 하도급계약 금액이 원도급계약 금액 대비 82%에 미달하는 경우 심사를 실시하는 제도다.



[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첫 가스터빈 수출에 신고가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외 시장에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대환 상호금융권까지 확대

아울러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대상 업종을 일부 확대했다.



“댕댕이랑 태안여행 인증샷, 최고 100만원 상금을 노려라”

충남 태안군은 오는 31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 가능한 콘텐츠는 태안 여행 중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이다.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 최우수상 각 50만원(2명), 우수상 각 30만원(5명), 참가상 각 15만원(10명) 등 총 18명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사진은 인당 3점까지, 영상은 인당 1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BS한양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1071가구 내달 공급

BS한양이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블록에 들어서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를 다음달 분양한다. 1071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1차에 이어 2차도 공급할 예정이다.13일 BS한양에 따르면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전체 6600여 가구 규모다. 84㎡A 509가구, 105㎡A 130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배달비 0원에 쿠폰 ‘펑펑’···충남도, ‘땡겨요’ 특별 이벤트

충남도가 이달부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민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충남 상생 배달앱 땡겨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땡겨요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해외주식·AI 강화 '우리WON' MTS 출시

우리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와 인공지능 서비스를 강화한 '우리WON'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을 새로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건강수명 충전소', 누적 1만4000여명 방문

바디프랜드는 팝업 스토어 '건강수명 충전소'에 누적 1만4000여명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건강수명 충전소는 사람들이 마사지를 통해 건강수명을 충전하는 시간을 갖도록 만든 팝업 형태 공간이다.



바잉스퀘어, 뉴욕 브루클린서 ‘서울 팝업 2025’ 성료

), 이로이로(iroiro) 등 서울 기반 뷰티 브랜드 8곳과 뷰티테크 기업 비컨(becon. ), 애니모먼트(ANYMOMENT)가 참여했다. 이번 팝업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브랜드와 바이어, 소비자가 실질적인 교류와 거래로 이어지는 현장 중심의 플랫폼으로 기능했다. 비더비는 서울을 대표하는 K-뷰티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2022년 9월 개관한 이래 누적 방문객 194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 행사는 그간 국내에서 쌓아온 성과를 기반으로 한 비더비의 첫 해외 진출 사례로, K-뷰티 체험 공간을 성공적인 정책 수출 모델로 제시했다.



롯데웰푸드, 말차 디저트 2차 출시…'빈츠 말차' 상시 판매

롯데웰푸드는 두 번째 말차 디저트 제품들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선박 친환경 목표 달성시 금리 대우’ 해진공, ESG 연계 대출보증 첫 발

목표는 온실가스 감축·에너지 효율 개선 등 국제 규제와 ESG 기준에 맞춘 지표가 적용되며, 달성 여부는 매년 검증 절차를 거쳐 판단돼 금리의 상승·하락이 결정된다.이번 제1호 프로젝트는 유코카캐리어스가 지닌 자동차운반선 3척을 담보로 한 대출(미화 135만 달러, 한화 19여억원)에 대해 공사가 원금 95% 수준의 보증을 제공한 것이다.특히 이번 거래의 대주인 하나은행이 선박금융에 지속가능성 연계 대출 구조를 접목해 지원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여기에 해진공의 ESG 연계 대출보증을 제공함으로 국내 민간 금융기관의 친환경 선박금융 참여를 촉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공사는 이번 1호 보증 지원을 계기로 향후 내부 제도 정비를 통해 ESG 연계구조의 선박 투자까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진흥공사, ESG 연계 선박금융 대출 보증 첫 시행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연계 선박금융 대출 보증을 시행했다. SLL은 인출 실행 후 매년 정해진 친환경 목표의 달성 여부에 따라 대출 금리가 조정되는 방식이다. 해진공은 이번 보증을 통해 'ESG 연계 선박금융' 지원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향후 ESG 연계 구조의 선박 투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바이오스냅] 박셀바이오, NK세포 증식 핵심기술 호주 특허 등록

박셀바이오는 '배양보조세포를 포함하는 자연살해세포 증식용 조성물'에 대해 호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美中 갈등에 3600선 붕괴..개인 저가매수로 낙폭 축소 [fn오전시황]

코스피지수가 13일 장 초반 3600선이 무너지며 2%대 급락했으나, 개인투자자들 저가매수에 1%대로 낙폭을 줄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91% 내린 9만2600원, SK하이닉스는 3.50% 하락한 4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8p(0.20%) 내린 857.81이다. 코스닥도 개장시점 1.60% 내린 845.76으로 출발해 2%대 급락 후 낙폭을 줄이고 있다.국내 증시 하락은 주말 뉴욕 증시 급락의 여파다.



시흥유통상가 재개발 속도…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조합 설립인가

금천구는 시흥3동 984번지 일대 '시흥유통상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위한 '금천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탑엔지니어링, 방산자율 제조시스템 컨소시엄 참여

이번 컨소시엄은 방어무기 통신부품 유연생산 AI 팩토리 플랫폼을 개발해 △생산성 20% 향상 △공정불량률 0.5% 이하 달성 △공정 리드타임 60% 감소를 목표로 한다.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탑엔지니어링 외에 유일로보틱스, 원프레딕트, 애자일소프트웨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운대 산학협력단 등이 참여한다.이를 통해 △복합 센싱 기술을 활용한 제조공정 데이터 수집 및 분석 AI 모델 △AI 생산공정 최적 제어 기반 생산 자율화 기술 △AI 비전 알고리즘 기반 품질 관리 기술 △툴 체인지 로봇 기반 조립·검사 및 다품종 유연 생산 기술 △제조설비 및 환경 데이터 기반 설비 이상 탐지·결함·고장 예측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탑엔지니어링은 AI 자율 제조를 위한 시스템 제작 총괄을 맡아 1단계 자율제조 시스템 단위 공정 장비 개발 및 연계 시스템 설계, 2단계 자율제조 시스템 구축 및 실증 평가를 진행한다.탑엔지니어링 관계자는 "AI와 로봇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제조 시스템 상용화를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제조 자동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향후 민간 제조업 분야로의 기술 확산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익 6013억…전년비 34.1%↑ [주목 e공시]

미국 전기차 세액공제 만료를 앞두고 실적 우려가 커진 모습이다.



‘추석 영향’ 10월 1~10일 수출 15.2% 감소…일 평균은 33.2%↑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 130억 달러, 수입 1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5.2%(23억 3000만 달러)가 감소했고 수입은 22.8%(39억8000만 달러)가 줄었다.올해는 추석연휴가 길어 실제 조업일수로 집계했을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5.5일에 일평균 수출액 27억8000만 달러, 올해는 조업일수 3.5일에 37억 달러로 일평균 수출액은 올해가 33.2% 높다.이달 연흘간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47.0%), 석유제품(6.2%)은 증가한 반면 선박(12.9%), 승용차(51.8%), 무선통신기기(28.9%), 자동차부품(49.1%),등은 감소했다.



미래에셋 ‘TIGER 미국S&P500 ETF’ 국민 ETF 자리매김...순자산 10조 최초 돌파

2020년 8월 7일 상장 이후 약 5년 만에 이룬 성과로, 꾸준한 자금 유입과 장기 투자자들의 신뢰 속에 10조원 규모의 ‘국민 ETF’로 성장했다.2003년 국내 ETF 시장 개설 이래 단일 ETF 순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동안 ‘TIGER 미국S&P500 ETF’는 ‘해외주식형 ETF 최초 국내 전체 ETF 순자산 1위’, ‘아시아 최대 규모 S&P500 지수 ETF’ 등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내며 국내 ETF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특히 미국 대표지수 ETF가 최초의 10조원 ETF에 등극하며 ETF를 통한 글로벌 투자 문화가 완전히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이번 10조원 돌파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TIGER 미국S&P500 ETF’가 미국 시장의 성장과 함께 투자자의 자산을 키우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했음을 알 수 있다. ‘2024년 연간 개인 순매수 1위’에 이어 올해도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으로 장기 투자 수단으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남기 대표는 “’TIGER 미국S&P500 ETF’의 국내 최초 10조원 돌파는 상장 이후 꾸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아온 그 믿음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ETF’, ‘아시아 최대 S&P500 ETF’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더욱 경쟁력 있는 ETF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MW코리아, '놀면 뭐하니?' 통해 80년대 올드카와 현행 M모델 선봬

BMW코리아는 MBC 대표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에 5시리즈 등 브랜드 주요 모델을 협찬했다고 13일 밝혔다.먼저 BMW코리아는 '놀면 뭐하니? '의 '80s MBC 서울가요제'에서 1980년대 사랑받았던 BMW 올드카와 현재의 인기 모델을 함께 선보였다. '의 추석 특집 번외편 로드트립 콘텐츠 '행님 뭐하니?



[속보] LG전자 3·4분기 영업이익 6889억원…전년 동기比 8.4%↓

LG전자는 지난 3·4분기 잠정 매출 21조8751억원, 영업이익은 68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주택조합 계약금 빼돌린 분양대행사 대표 구속

부산 사하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지역주택조합 분양대행사 대표 6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플랫폼 책임론 시대…알리익스프레스가 그리는 ‘디지털 유통 안전망’은

단순히 더 싸게, 더 빠르게 배송하는 것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진 가운데 소비자 보호와 거래 투명성이 새로운 승부처로 떠오른 것이다. 이에 발맞춰 알리익스프레스도 지식재산권(IPR) 보호를 중심으로 ‘디지털 유통 안전망’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는 최근 정부 및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플랫폼 신뢰성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과 MOU를 체결한 뒤, KOIPA 주도의 각종 지재권 보호 활동에 참여 중이다. 위조상품이 소비자에게 도달하기 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제도적 협력의 성과는 실제 운영 지표로도 확인된다.



LG전자, 3분기 영업익 6889억…전년比 8.4%↓ ‘선방’

당초 증권가 전망치(컨센서스)는 6005억 원 수준이었지만, 기대치를 다소 상회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1조 8751억 원으로 1.4% 줄었다.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수출에 최고가 경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최고가를 경신했다.



세금은 집주인이 안냈는데...세입자만 ‘발 동동’

2016∼2020년 연간 1800건 안팎이던 부동산 공매 건수가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크게 늘어났다. 올해 들어 지난 6월까지 부동산 공매 입찰은 이미 1804건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공매 물건의 상당수는 세입자가 거주 중인 주택이었다.



광주 택시 기본요금 22일부터 4천300원→4천800원 인상

광주시 택시요금이 2년 만에 인상된다. 100원당 거리요금 기준은 134m에서 132m로 단축됐으며, 시속 15㎞ 이하 주행 시 시간요금(100원)은 32초 기준을 유지한다. 심야할증은 기존 0시∼오전 4시 일괄 20%에서 오후 11시∼자정 20%, 자정∼오전 2시 30%, 오전 2시∼오전 4시 20%로 세분화했다.



출범 4개월 만에 세번째 부동산 대책 예고…집값 잡힐까

규제지역·토허제 확대 가능성…추가 대출 규제도 거론 전문가 "획기적 공급 없이는 서울 쏠림 못 막아…결국 증세 나올 것" 이재명 정부가 결국 이번 주 추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는다. 시장에선 오히려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권한을 갖겠다고 하자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토허구역 지정 전에 전세를 끼고 매수하려는 갭투자자들이 몰리며 과열을 부추기는 결과로 이어졌다. 광진구는 0.65%가 올라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6·27 대출 규제의 약발이 다 한 셈이다. 정부가 검토 중인 유력한 카드는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 확대다. 정부는 앞서 6·27 대출 규제 전에도 막판까지 규제지역 확대를 검토했지만 대출 규제의 효과를 먼저 살펴보겠다며 규제지역 지정을 미뤘다. 그러나 대출 규제만으로는 강남3구 거래 감소 외에 '똘똘한 한 채'를 찾아 몰려드는 수요를 차단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가능성도 크다. 현실적으로 전세를 낀 갭투자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토허제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추가로 현재 6억원인 수도권 아파트의 대출 한도를 4억원으로 줄이거나 전세대출에 DSR을 적용하는 방법 등을 검토하고 있다. ◇ 전문가 "규제지역 확대 효과 반짝…똘똘한 한 채 수요 잡기 어려워" 전문가들은 정부의 규제 확대 정책에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추가 규제 대책을 내놓아도 반짝 효과로 거래가 급감하고 일시적으로 집값이 안정될 수 있겠지만 결국 고질적인 서울 주택공급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다시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별빛 내려앉은 복사꽃 숲길···부천 ‘루미나래 도화몽’ 31일 개장

경기 부천자연생태공원에 조성된 ‘루미나래 도화몽’이 오는 31일 개장한다. 부천시는 원미구 춘의동에 있는 자연생태공원에 조성된 감성형 미디어아트 야관 경관인 루미나래 도화몽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임시개장을 거쳐 31일 정식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코프로비엠, 유럽 법인 설립 추진…헝가리 공장과 연계 높여

에코프로비엠이 유럽에 판매 법인 설립을 추진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용 59㎡ 서울 매매가 10억 돌파…전국 평균 분양가는 5억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59㎡ 평균 매매가가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 전용 59㎡ 아파트 전국 평균 분양가는 5억원을 넘어섰다.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서울의 전용 59㎡ 아파트 평균 거래가는 10억5006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1.68%로 올랐다.지난달 ㎡당 전국 평균 분양가는 약 778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로는 0.43%,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65% 상승했다



[단독] 쌀값 비싼 이유 있었네···쌀값 ‘유통비용’ 5년 전 보다 50% ‘껑충’

산지에서 쌀이 생산돼 소비자에게 오기까지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기준 쌀 80kg 기준 산지쌀값은 19만8888원, 소비자쌀값은 22만5516원으로 집계됐다. 유통비용은 최근 5년간 느는 추세다. 유통비용은 2020년 1만7556원에서 2021년 1만6736원으로 소폭 줄었다가 이듬해 1만8968원으로 다시 늘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유통비용이 50% 넘게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2020년 중도매업자 판매가격과 산지쌀값 가격 차이는 1816원 수준이었으나 올해는 1만400원이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2030년 착공...2034년 준공 목표

서울 재건축의 상징으로 불리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2030년 착공, 203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은마아파트를 찾아 차질 없는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은마아파트는 이 계획을 적용받은 대표 사례지로, 1979년 준공된 14층 4424가구 규모 강남 대표 노후단지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조희대, 국감 증언대 안 설듯…관례대로 인사말 후 퇴장 입장 조희대 대법원장이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원칙대로 출석하되 관례에 따라 인사말 후 이석 형태로 퇴장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대법원 국정감사가 열리는 국회를 찾아 인사말을 한 뒤 퇴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환율,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에 장중 1,430원대…5개월 만에 최고 원/달러 환율이 13일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에 장 초반 1,430원대로 뛰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7.6원 오른 1,428.6원을 기록했다. 조업일수만 따져 일평균을 보면 전체 수출은 크게 늘었지만 대미 수출은 상당폭 감소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30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했다. 윤 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신속하고 성공적인 복구를 위해 앞으로 안전, 보안, 신뢰의 3대 원칙 아래 복구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주 내내 비…내일까지 서울 최대 50㎜·경기남부 70㎜ 긴 연휴 후 첫 월요일인 13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 13일 오전 8시 현재 중부지방 대부분과 경북 북부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으며 남은 지역 중 전북엔 오전부터, 전남과 경남엔 오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겠다. 제주는 14일 아침 비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휴전이 지속될 것으로 자신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은마아파트, 49층 5천893세대 대단지로…2030년 착공 목표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찾아 차질 없는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철저한 공정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2015년 주민 제안을 통해 높이 50층으로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당시 35층 높이 규제로 무산됐고, 2022년 말 최고 35층으로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적용한 첫 사례로, 인허가 규제 전면 혁신을 통해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시는 밝혔다. 그동안 시는 정비지수제 폐지 신통기획 도입(정비구역 지정 5→2년)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정비사업 촉진 방안 등을 통해 정비사업 기간을 5.5년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신통기획 시즌2로 1년을 추가로 줄여, 보통 18.5년이 걸리는 정비사업 기간을 12년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강조했다. 시는 교육·복지·안전이 어우러진 주거 환경에 초점을 뒀다. 민간 주도 재건축에 공공분양이 결합한 최초 사례로, 역세권 용적률 특례(300→331.9%) 적용을 통해 655세대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2030년에 첫삽'… 은마아파트, '신통기획 시즌2' 1호로 선정

서울시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처음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정비기간을 줄여 빠르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다.서울시는 13일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정비사업 인·허가규제 전면 혁신이 핵심인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용적률 특례도 최초로 적용해 민간 주도 재건축에 공공분양을 결합한 사업성 높고 조화로운 주거모델도 선보인다.신통기획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입한 공공 지원 계획이다. 그동안 서울시는 △정비지수제 폐지 △신통기획 도입(정비구역 지정 5년→ 2년)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정비사업 촉진 방안 등을 통해 정비사업 기간 5.5년 단축 기반을 마련했다. 2022년 말 최고 35층 높이로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민간 주도 재건축에 공공분양이 결합 된 최초 사례다. 역세권 용적률 특례(300%→331.9%) 적용을 통해 655가구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한국품질재단, 국내 최초 ‘UNFCCC A6.4조 감축사업 타당성평가·검증기관’ 인정

한국품질재단은 A6.4조에서 요구하는 SD Tool 기준 충족 여부를 면밀히 평가하고, 감축사업의 지속가능발전 기여도를 체계적으로 검증함으로써 국내 기업이 글로벌 탄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보다 전문적이고 고도화된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국제 감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탄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구윤철 “부동산 수요·공급 균형 있게…연내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로드맵 마련" [2025 국감]

확장 재정 논란 속에서도 민생 체감 회복과 산업 대전환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구 부총리는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 모두발언에서 "우리 경제는 지금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게시판] ABL생명, '깁스 치료비' 보장 미니 보험 출시

이 상품은 일상 속 갑작스러운 재해나 질병으로 인한 깁스 치료비를 보장하는 인터넷 전용 미니보험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미 빅테크와 가스터빈 공급 계약…“가스터빈 첫 수출”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메가와트)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가스터빈의 정비 서비스는 미국 휴스턴에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의 가스터빈 서비스 전문 자회사 DTS가 수행할 예정이다. 국내 계약까지 포함하면 이번 계약까지 총 8기의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미래에셋 美 S&P ETF 순자산 10조…"국내 ETF 중 최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미국 S&P500' 상장지수펀드가 국내 ETF 업계에서 최초로 순자산 10조원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SK하이닉스, 50만원 간다"... HD현대미포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株토피아]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 주세요. 10월 13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 드립니다.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따른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HBM(고대역폭메모리) 분야에서의 기술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HD현대미포는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됩니다. 또한 SK하이닉스의 올 한해 예상 매출액은 90조3251억원, 영업이익은 40조4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5%, 7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이 연구원은 한미글로벌이 중동지역에서 사우디 EXPO, 월드컵 등 수주가 지속돼 향후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2025국제농업박람회’ 23일 나주서 개막

박람회는 관람객이 농업의 무한한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5개 주제의 ‘마당(田)’으로 구성됐다. 실물 전시와 체험 중심으로 설계된 각 마당에서는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오감으로 느끼고 배우는 특별한할 예정이다.‘상생마당전’은 미래세대와 소통하며 농촌 문화의 가치를 나누는 공간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AI픽] 클리브, 업스테이지와 '금융 AI 설루션' 협력

클리브는 13일 업스테이지와 금융권 인공지능 설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안타증권, 미래성장TF 활동 마무리…9개 아이디어 제안

유안타증권은 지난 5월 초 출범한 '미래성장 태스크포스'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 3Q 영업익 전년比 8.4%↓…시장 전망치 상회 (1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3·4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는 매출 21조2278억원, 영업이익 6005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이번 3·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이다.



美 관세 등 어려운 환경에도…LG전자 3Q 선방했다 (2보)

LG전자가 대미 관세 부담 본격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3·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LG전자가 올해 3·4분기 잠정 연결 매출 21조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 美 관세 악재에도 3·4분기 시장 전망 상회…'질적 성장'에 더 집중한다 (종합)

LG전자가 대미 관세 부담 본격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3·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LG전자는 올해 3·4분기 잠정 연결 매출 21조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관점에서는 TV 판매경쟁 심화로 마케팅비가 증가했다. LG전자는 웹OS 플랫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수익구조 다변화에 집중한다. △광고사업 고도화 △콘텐츠 확대 등이 핵심이다. 타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TV 수요가 견조한 '글로벌 사우스'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전장 사업은 3·4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가 수익성에 크게 기여했다. 사업모델은 제품에서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등으로 다각화하고 있다.



커즈, ‘2025 GITEX Global’ 참가…미디어아트 플랫폼 ‘WAA’로 중동 시장 진출

진실 커즈 대표는 “WAA 플랫폼은 단순한 영상 송출을 넘어 브랜드의 감성과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아트 솔루션”이라며 “이번 GITEX 참가를 통해 중동 시장 내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세계 미디어아트 산업에서 커즈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GITEX 참가를 계기로 중동 지역 디지털 아웃오브홈(DOOH)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AI 솔루션 및 스마트공간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올해로 4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6,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기술 비즈니스의 중심 무대로, AI, 스마트시티,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ICT 박람회다.



정진완 우리은행장, 남대문시장상인회 찾아…"포용금융 충실히"

정 행장은 취임 직후 소호사업부를 신설해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고 은행 측은 강조했다. 정 행장은 "고객과 동반 성장하는 상생이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실물 경제에 원활한 자금 공급으로 포용금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지난 10일 남대문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고 우리은행이 1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우리아이통장·적금 이용자 수 10만명 돌파

카카오뱅크가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의 이용자 수 총합이 10만명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카카오뱅크가 선보인 해당 상품은 부모가 미성년 자녀 명의로 개설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단순 계산하면 하루 평균 4000여명의 고객이 상품에 가입했다.카카오뱅크는 편리한 가입 절차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녀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딸바보 아빠 울린 삼성증권 뮤직비디오, 보름만에 160만회 재생

이제는 노년이 된 아버지가 결혼해 독립한 딸과 손주와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유언대용신탁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 10조 돌파…"국내 최초"

지난해 11월 5조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11개월 만에 약 두 배 규모로 불어났다.지난 2020년 8월 7일 상장 이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됐고, 약 5년 만에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中 희토류 수출통제 영향..고려아연 12%대 급등 [특징주]

고려아연이 최근 희소금속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 방안을 내놓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고려아연 주가가 13일 장중 12%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홀뮴·에르븀·툴륨·유로퓸·이트르븀 등 5개 희토류 원소를 통제 목록에 편입했다.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작 150편 돌파…연평균 9개작

올해도 해당 사업이 진행 중으로 부산에서 7회차 이상 촬영을 계획한 작품에 최대 4000만원 상당의 제작비나 촬영 물품이 지원된다.최근 영화산업과 함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이 급부상하며 세계적으로 콘텐츠를 통한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가 주목받으며 각국 지자체는 촬영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부산은 일찍이 2009년부터 선제적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150개작 넘게 유치한 것으로 연평균 9~10편씩 지원하고 있다.대표작으로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과 ‘부산행’ 및 ‘서울의 봄’ ‘파묘’를 비롯해 드라마 시리즈는 ‘쌈 마이웨이’ ‘라이프 온 마스’ ‘무빙’ 등이 있다.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과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등 역시 인센티브 사업의 지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구체적인 지원 항목은 숙박비, 식비, 유류비, 장소 사용료 등 제작 현장에서 직접 발생하는 비용으로, 제작사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줘 제작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에 돌아오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두드러진다.지난해 부산영상위는 총 3억원 규모의 예산을 활용해 12개 작품 제작을 지원했으며, 지역 내 직접 지출비용은 40억 2300여만원으로 집계되며 지원금 대비 13배에 달했다.작품이 공개된 이후에는 촬영지의 관광 활성화와 도시 이미지 제고로도 이어지며 지역 전반에 파급 효과를 내기도 했다.최근 부산에서 상영회와 시사회를 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과 영화 ‘보스’ 역시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을 받아 개봉한 작품이다.부산영상위 강성규 운영위원장은 “콘텐츠를 통한 도시 경쟁력 확보 면에서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핵심 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부산영상위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삼성, SSAFY 15기 모집…"차세대 AI 인재 육성"

삼성이 오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15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SSAFY는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삼성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29세 이하의 취업 준비 청년으로 대학교 혹은 마이스터고 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두 학기에 걸쳐 총 1천725시간으로 진행된다.



보령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연말까지 15만원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이 지난해 KB금융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뿐만 아니라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이번에 측정된 사회적 가치의 항목별 성과는 △환경 3134억원 △사회 2조7122억원 △지배구조 및 기타 3조6289억원을 나타냈다.특히 사회 부문의 경우,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금리우대, 소상공인 금융비용 완화 및 보증재원 출연 등 포용금융과 '금융소비자 보호 및 금융접근성 제고' 등 부문에서 사회적 가치의 성장을 끌었다.



도로 위 시한폭탄 '싱크홀' 상반기만 74건…"지금이 안전대책 골든타임"

지난 3월 31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 꺼짐) 사고 현장 모습. /뉴스1 도로 아래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싱크홀(지반 침하)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74건으로 사망 5명·부상 78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최근 5년 8개월 동안 전국에서 955개소의 지하 공동을 탐지했지만 조치 완료는 절반 수준인 514개소에 그쳤다. 발견된 공동 중 상당수가 실제 조치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은 ‘잠재적 위험지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점검 장비와 인력도 턱없이 부족하다.



전남도, 에너지미래도시 조성 '잰걸음'…기획전략본부 신설

전남도가 정부의 RE100(재생에너지 100%사용)특별법 제정과 RE100산단 조성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는 전략산업국장이 본부장을, 기업도시담당관이 단장을 겸임한다. 전남도는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중심으로 분야별 실·국 지원체계를 구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서남권에 풍부한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기반으로 RE100산단과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진투자,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 타이틀스폰서

유진투자증권[001200]은 오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2025 ATP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대회 공식 명칭은 '2025 유진투자증권 서울오픈 국제 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로 정해졌다.



"전세사기 두려운데 계약 어찌 하죠"...서울시, '전세사기 예방' 전자책 발간

각 위험 상황별로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코너를 두어 핵심 체크포인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전체 가이드북은 전세 계약 전·중·후 3단계를 18개 세부 항목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구성돼 필요한 부분을 즉시 찾아볼 수 있다.계약 전에는 △주택 시세 조회법 △전세가율 계산 △선순위 권리 확인 △건축물대장 열람을, 계약 시에는 △임대인 신원 확인 △계약서 필수 기재사항 △특약조항 작성법 △공인중개사 체크포인트를, 계약 후에는 △전입신고 절차 △확정일자 신청 △전세보증보험 가입 △기존 임차인 권리 확인 등을 단계별로 안내한다.시는 청년들의 특성을 고려해 안내서를 전자책으로 제작했으며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열람 가능하고, 필요한 부분만 캡처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어 청년들의 정보 이용 패턴에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43억이 350억으로"…태진아, 이태원 빌딩 매물로

인근 개발 호재와 입지 등을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된다.해당 건물은 1층에 태진아가 직접 운영하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 3층에는 그가 대표로 있는 진아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다.이 지역은 신분당선 동빙고역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유엔사 부지 복합개발 '더파크사이드서울', 고급 주택단지 '에테르노 용산' 등의 개발 사업이 잇따라 추진 중이다.이런 개발 호재들이 매각 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거론된다.태진아가 매각을 추진한 배경으로는 아내의 병간호와 이로 인한 수입 감소 등이 거론되고 있다.그는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출연해 "요즘 수입이 없어서 힘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그의 아내는 수년 전 치매 진단을 받아 현재까지 간병 중이며, 태진아는 방송을 통해 "치매 치료 약이 나오지 않아 답답하다" "잘 때 손을 묶고 잔다"는 등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서울 소형 아파트 10억 시대…"강남은 20억도 부족"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을 거듭하면서 전용면적 59㎡ 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섰다. 강남 소형 아파트는 20억원대를 기록했다.1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서울 전용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500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9억7266만원에서 8% 오른 액수다.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가 20억8706만원을 기록, 16.7%로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송파구 역시 잠실동과 신천동 주요 단지들이 거래되며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이 13억1720만원에서 15억2588만원으로 뛰었다.이에 반해 서울 외곽 지역은 상승률이 한 자릿수대에 그치거나 하락했다.



카톡으로 선물하고 매장에서 즐긴다… 다이슨, ‘엠버 실크’ 헤어 뷰티 라인 한정판 출시

이번 에디션은 다이슨의 대표 헤어 뷰티 라인 3종으로 구성된 한정판 패키지로 온라인에서 선물하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프트엑스는 온라인 구매 상품에 오프라인 경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선물 서비스다.



"통합 앱으로 건강관리 한번에"...교보생명 건강 관리 서비스 고도화

단순 기록 관리 수준을 넘어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 분석과 질병 발생 가능성 정보까지 제공한다.서비스는 △건강 메인 △건강 관리 △건강 분석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건강 분석에서는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향후 질병 발생 가능성을 알려준다. 특히 미래 건강 예측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주요 질병 발병률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교보생명 통합앱은 문화·예술·도서 등 비금융 영역까지 포괄한다.



10월 1~10일 추석연휴 수출 15.2%↓…對美수출 43.4%↓

10월 초순 수출이 추석 연휴와 미국 관세 등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많이 감소했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30억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2% 줄었다. 수입은 1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했다.조업일수는 추석 연휴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2일 적은 3.5일로 나타났다. 일평균으로도 대미 수출은 11.1% 줄었다.



신한라이프, '2025 WM 부동산 아카데미' 성료

이번 과정은 신한라이프 WM센터 전문가를 포함해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춘 부동산·세무·건축 분야 외부 강사진이 강의를 맡아 전문적인 인사이트를 전달했다.세부 강의는 고객의 관심도가 높은 테마를 주제로 선정했다.



드론과 로봇의 현주소와 미래…남원국제드론제전 16∼18일 개최

스포츠대회로는 드론 레이싱 경기와 함께 청소년 드론 스포츠 리그, 로봇 배틀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제 드론대회 등이 열린다. 남원시가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돼 추진해온 AI 기반의 드론 물류 서비스 모델들도 공개된다. 드론 라이트쇼와 에어쇼가 펼쳐지고 드론 날리기, 드론 축구 및 농구 등의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어린이를 위한 드론 체험 부스, 드론 및 로봇 놀이터도 설치·운영된다.



원주 치악산한우 육포, 2025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품 선정

원주시는 지역 대표 한우 브랜드인 치악산한우 육포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협찬품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게시판] 하나증권, 대학생 대상 아카데미 '하나드림' 3기 모집

하나증권은 오는 24일까지 '하나드림' 3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동구, 기부채납 공공시설 품질 높일 통합 가이드라인 만든다

이수희 구청장은 "기부채납 관리시스템을 정비해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공공시설 품질 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헝가리 진출 중소기업 위해 펀드 조성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과 헝가리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국 중기지원 전문 정책·민간 금융기관과의 국제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진출 기업의 금융지원 등을 위한 공동펀드 조성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진출 지원 △중소기업 금융 관련 연구 교류 등을 추진한다. 헝가리는 유럽연합(EU) 단일시장 접근성이 높은 거점이며, MFB는 중소기업 전문 정책 금융기관으로 대출·투자·보증 등 중소기업 지원에 강점을 갖고 있다.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 탐색·직업 체험의 장 마련

17∼18일 교육발전특구 연계 2025 청소년 진로박람회 개최 원주시는 오는 17∼18일 육민관고등학교 백운체육관 일원에서 '2025 강원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교육발전특구 연계사업으로 원주시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유안타증권, '미래성장 TF' 활동 마무리

반려동물 가구가 600만가구에 달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국내 반려동물 ODM·OEM 기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19일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 .



대신자산운용, 국채·고배당주 투자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대신자산운용은 국채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목표수익률인 6%를 달성하면 수익률 유지를 위해 단기채와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한다.



"학원가 옆이 집값도 높다"…지역 평균보다 수억 높아

주변보다 많게는 수억 원씩 집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9425만원으로 강남 평균(8810만원)보다 615만원 높았다. 전용 84㎡로 환산하면 2억 이상 차이 난다.대치동 안에서도 학원가와 가까울수록 높은 매매가를 형성했다. 목동에서도 교육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목동5단지 평균 매매가는 8944만원에 육박한다.경기도권에서 학원가로 잘 알려진 안양 동안구 평촌동 역시 3.3㎡당 평균 매매가가 3084만원이다. 안양 평균(2499만원)을 585만원 웃돈다. 학원가와 바로 맞닿은 향촌롯데 3.3㎡당 평균 매매가는 3921만원에 달한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평균 매매가는 2846만원으로 대구 평균(1172만원)의 2배 이상이다.학원가 주변 집값은 계속 오를 전망이다.



우리은행, 생산적 금융 확대…신보와 첨단전략산업 지원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Tech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신보와 함께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첨단전략산업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통상환경 변화, 지정학 리스크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저하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보와 함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딸바보 아빠들 울렸다"... 삼성증권 AI 뮤비 화제

공개한 뮤직비디오는 명절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분위기 속에서 '유언대용신탁'과 같은 다소 무거운 금융 서비스를 따뜻하고 감성적인 AI 뮤직비디오로 풀어냈다.



용산 ‘한강맨션’ 43억 매매가 1위…전세 ‘원베일리’ 32억

13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아파트 최고가 매매 단지는 43억원에 거래된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전용 87㎡로 집계됐다.



[게시판] 키움증권, 중개형 ISA 혜택드림 이벤트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 개설 또는 타사 이전하는 고객 전원에게 미국 주식을 최대 5주 무작위 지급한다. 중개형 ISA 계좌 최초 거래 고객 중 3천명을 추첨해 국내 상장지수펀드를 최대 10주를 준다.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 개설 또는 타사 이전하는 고객 전원에게 미국 주식을 최대 5주 무작위 지급한다.



KB금융 "지난해 6조6천545억원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은 지난해 6조6천545억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총상금 700만원

대상인 국토부 장관상을 포함한 총 4건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총 7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수상작은 향후 자율주행 정책 수립에 적극 활용된다.



'3시간 줄서기' 기본…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315만명 방문하며 성료

6개월간 315만명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연일 '3시간 대기' 줄을 세웠던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이 184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관에는 엑스포 전체 입장객 약 2550만명 중 12%가 넘는 총 315만명(온라인 포함)이 방문했다. 관광뿐만 아니라 한국우수상품전·투자유치사절단·기업'2025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앞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코트라 제공 6개월간 315만명의 발길을 끌어모으며 연일 '3시간 대기' 줄을 세웠던 '2025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이 184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마음을 모아(With Hearts)'를 주제로 한 한국관은 하루 평균 1만7000명이 방문했으며, 입장 대기시간이 2~3시간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접수는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 확인할 수 있다.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다.



농식품부,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9개 지구 추가 선정

이 가운데 호우피해지역인 포천시, 산불피해지역인 영양군・청송군이 포함됐다.



전력계통에 여유 있는 수도권에 영농형태양광 2곳 시범 조성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게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해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하도록 지역에 환원한다.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은 공모를 거쳐 오는 12월 대상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부지임대는 물론 발전사업 등 사업 전반에 걸친 자문과 사업관리 등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5인 미만 사업장 12%는 '가짜' 의심…근로감독 시급"

'근로기준법 사각지대'로 꼽히는 5인 미만 사업장 10곳 중 1곳이 프리랜서 등을 꼼수 고용한 '가짜' 5인 미만 사업장으로 의심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들에 따르면 5인 미만 사업장 중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는 5명 미만이지만 사업소득자(프리랜서)까지 합치면 직원이 5명 이상인 곳의 전국 평균 비중은 2023년 12.5%였다. 단체는 가산수당과 퇴직금 등을 포함해 직원 한 명의 체불임금이 4천800만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게시판] 한경협, 22일 '산업 에너지 전환' 정책 세미나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는 오는 22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전력산업연구회와 함께 '산업 에너지전환 정책 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세미나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및 배출권거래제 갱신, 탄소중립산업법 제정 추진 등으로 산업 에너지 전환이 가속하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에서의 시사점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FKI)는 오는 22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전력산업연구회와 함께 '산업 에너지전환 정책 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 경기도에 '영농형 태양광' 시범 조성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 공동체가 공유하도록 지역에 환원한다.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이달 말까지 접수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사카엑스포 한국관 315만명 찾았다…"韓산업·문화 저력 알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해 운영한 오사카엑스포 한국관에는 총 2천550만명의 관람객 중 10% 이상이 찾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해운협회, 장인화 포스코 회장에 "HMM 인수 철회" 건의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2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에게 현재 검토 중인 HMM 인수를 전면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정자원 화재 대응 지시, 부처 간 시차 논란(종합)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이 13일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에 관한 대통령 지시사항 3건이 과기정통부로 처음 내려온 시기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였다. 29일 과기정통부로 내려온 대통령실 지시는 소관 시스템별 전산실 위치와 백업 주기 파악, 시스템별 망실 데이터 확인 및 대책 마련, 국가정보관리시스템의 근본적 재설계였다. 또, 소관 정부출연 연구기관(출연연) 24곳 서버 중 14곳(58%)이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이중화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 있었다.



110억년 전 우주에서 온 먼지 속 강한 푸른빛 거대은하 발견

천문연 외계행성탐색시스템 관측…"강한 블랙홀과 별 탄생 동시에 일어나"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이 먼지 속에서도 강한 푸른빛을 내는 거대은하를 새롭게 발견했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은하는 이례적으로 강한 푸른빛을 보인다. 이 은하는 질량이 태양의 약 2조 배에 달하며, 중심에는 태양 질량의 140억 배에 달하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폭발적인 별 탄생 현상이 일어나 은하의 밝기가 태양의 약 80조 배에 달하는 초고광도 특성을 보인다. 연구팀은 블루독이 푸른빛을 내는 이유로 중심 블랙홀 빛이 모(母) 은하 내부 가스와 먼지에 의해 산란하거나, 은하 내에서 최근 일어난 폭발적인 별 생성 때문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대환 상호금융권 확대

케이뱅크는 "자체 분석 결과, 대환 신청 고객 중 기존 대출이 은행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된 사례의 상당수가 상호금융권 고객이었다"며 "이번 확대 조치로 이들 고객도 케이뱅크의 낮은 금리 혜택과 간편한 절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인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의 대환(갈아타기) 범위를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축협 등 상호금융권까지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 것은 제2금융권 중 상호금융권이 처음이다.



LG엔솔, 1분기만에 영업익 2천억원 증가…ESS로 불확실성 덜었다

2분기 이어 흑자 기조 지속…AMPC 제외 3분기 영업익 2천358억원 삼성SDI·SK온 적자 전망…캐즘·보조금 종료 돌파구로 ESS 집중 올해 3분기 LG에너지솔루션이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SDI와 SK온의 경우 3분기에도 적자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돼 완전한 불확실성 해소로 보기는 이르지만, 북미 공장 가동률 확대와 ESS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배터리 3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6천1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9월 말 북미 EV 보조금(7천500달러) 지원 종료 등으로 ESS 사업이 하반기 실적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미시간 홀랜드 공장에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 롱셀 본격 양산에 돌입하며 현지 ESS 생산 역량 또한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 LG에너지솔루션의 ESS 부문 매출액이 2분기 약 3천600억원에서 3분기에 7천억원 이상으로 두배 가까이 늘고, 4분기에는 1조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달리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SDI와 SK온은 부진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 역시 본격적인 ESS 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 흑돼지 맛봐요" 18∼19일 블랙 포크 페스티벌

제주도는 오는 18∼19일 제주시 조천읍 길갈 팜 랜드에서 2025 블랙 포크 페스티벌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네이처셀 "종속회사 네이처셀아메리카 주식 154억원에 추가취득"

네이처셀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의 미국 현지 사업 확장에 따른 지분 투자 및 기업가치 제고 목적"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사 네이처셀은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개발 및 줄기세포 배양액 원료 화장품 판매 등을 하는 미국 종속회사 네이처셀아메리카의 주식 110만주를 약 154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3일 공시했다. 네이처셀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의 미국 현지 사업 확장에 따른 지분 투자 및 기업가치 제고 목적"이라고 밝혔다.



빙그레, 서울시와 독서문화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빙그레는 서울시와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과일음료 '따옴'을 활용한 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 '2025 부산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개최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AI 기반 사이버 보안혁신과 지역사회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AI에 기반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사이버보안 및 인공지능(AI) 활용 세미나 △중소정보보호 기업의 제품 및 기술 전시 △참관객을 위한 해킹 및 디지털 체험 공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동아대학교가 후원한다.



한화 "美 자주포 시장 공략"... 'AUSA 2025' 참가

한화가 세계 최대의 방산시장인 미국에서 미 육군 현대화 사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선보인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매년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지상방산 전시회다. 올해는 92개국에서 약 4만4000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한화는 279㎡ 규모의 통합부스를 마련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 맞춘 차륜형 K9A2를 선보인다. K9A2의 자동장전 포탑을 '8×8 차륜형 플랫폼'에 탑재한 솔루션이다. 현재 미 육군은 사거리·정밀도·기동성 향상과 재장전·지속발사 능력을 갖춘 신형 자주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이와 함께 모듈형 추진장약 현지화 협력 방안도 중점 추진한다.



LS에코에너지, 동남아 데이터센터에 첫 버스덕트 수출 성공

LS에코에너지가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IDC)에 첫 버스덕트 수출에 성공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 생산법인 LSCV를 통해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건설 중인 IDC에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영상] 바다 위 선박서 우주로…中 상업용 로켓 '그래비티-1호' 발사

중국 민간우주기업이 바다 위 선박에서 위성을 탑재한 상업용 로켓 발사에 또다시 성공했습니다.



속초항 카페리 9월 운송 실적 급증…항만 활성화 기대감 커져

이에 이번 지앤엘에스티의 운항과 초기 실적은 지역사회에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코스피, 낙폭 줄이며 3570선 회복…원·달러 환율 1427원

무역 갈등 우려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줄이며 3570선을 되찾았다.1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4.38포인트(0.95%) 하락한 3576.2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 내린 3522.64까지 밀렸지만, 우상향하며 3570선을 회복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67억원, 194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927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김윤덕 국토장관 "주거권 보장…9·7 대책 차질 없이 이행"

김 장관은 또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지난달 착수한 이전 대상기관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김 장관은 "K-패스 고도화를 통해 국민의 교통비 부담도 덜어드리겠다"며 "전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도로·철도망을 신속히 구축하고, 지역별 신공항도 차질 없이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9·7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사료용 수입 LMO면화씨 약재로 둔갑해 온라인 등에서 버젓이 판매

유지제조용 원료에 한정해 제한적으로 식품원료로 쓸 수 있다. 식품원료가 아닌 것을 식품으로 판매하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처벌받는다. 식용이나 종자용으로 수입된 적은 없다.



국토위, 건설사 CEO 대신 CSO로.. 국감 증인 명단 일부 조정

당초 이번 국감에서는 중대재해 근절 기조에 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 대표들이 줄줄이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일부는 종합감사로 출석 시점이 조정되거나 명단에서 제외됐다.허윤홍 GS건설 사장과 최주선 삼성SDI 대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는 이날 변경안 의결을 통해 증인 명단에서 빠졌고,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는 오는 29일 종합감사에 출석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출석 대상이 CEO에서 실무 책임자로 교체된 사례도 잇따랐다.DL그룹은 이해욱 회장 대신 여성찬 DL건설 대표이사가 종합감사 때 자진 출석하기로 했고, HDC현대산업개발은 정경구 대표 대신 조태제 CSO가 증인으로 변경됐다.오송 지하차도 참사 부실시공 관련 증인도 박세창 금호건설 부회장에서 조완석 대표로 교체돼, 오는 29일 자진 출석하기로 했다.이 밖에 ‘12·29 여객기 참사’ 관련해 김유진 유가족협의회 대표가 참고인으로 새로 포함됐다.철도차량 입찰 담합 및 기술 탈취 의혹 관련 증인인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29일 출석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보은군 "대추축제 농특산물 구매액 20% 상품권 반환"

보은군 관계자는 "대추축제 방문객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진에어 "다카마스 가을 여행 만끽하세요"... 특별 기획전

해당 쿠폰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존 구매가가 각각 6만 4000원, 4만 70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약 50% 할인된 금액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2월 개소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동대문캠퍼스' 입주 브랜드 모집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 밀리오레와 손잡고 오는 12월 개소하는 '서울디자인창업센터 동대문캠퍼스'의 1기 입주 브랜드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동대문캠퍼스는 두 번째 거점으로, 국내 최대 패션 도매·제조 인프라가 밀집된 동대문 상권에 기반해 라이프스타일·패션 20개 브랜드를 선발한다. 입주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1년이며 평가를 거쳐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하면 된다. 협력과 교류를 넓힐 수 있는 공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멕시코산 삼겹살 국내산으로 속여 팔아…서울시에 덜미

추석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02곳 점검해 13곳 적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02곳을 점검해 원산지 표시법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3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적발된 13곳의 위반 내용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9건, 원산지 미표시 3건, 소비기한 경과제품 판매 1건이다.



김윤덕 국토장관 "9·7공급대책 차질없이 이행"

김윤덕 장관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수도권에 충분한 주택이 신속히 공급되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 시행으로 속도를 높이고 공공택지의 사업 단계별 지연 요인을 해소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9·7 부동산 공급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민 주거권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도 지난달 착수한 이전 대상기관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항노동자들, 노동 현장 개선 촉구…"대책 없을 시 파업 재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전국공항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되던 지난 1∼3일 파업했다. 추석 연휴 파업에 나섰던 공항 노동자들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 정부에 노동 현장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후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에서 파업하던 노동자들이 현장으로 복귀했으며, 인천공항 노동자들도 열흘만인 지난 11일 파업을 중단했다.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에 'HMM 인수 검토 철회' 건의

"해운 생태계에 악영향 우려…수출입업계에 심각 피해 발생할 것" 한국해운협회는 2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에게 포스코그룹이 검토하는 HMM 인수를 전면 철회할 것을 요청하는 건의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운협회는 건의서에서 포스코그룹의 HMM의 인수는 해운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한국 해운 산업의 근간을 와해해 한국 수출입업계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포스코가 과거 거양해운을 통해 해운업에 진출했다가 실패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HMM의 인수 역시 유사한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라젬,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오찬장에 체험 공간 제공

세라젬은 정상회의 기간 오찬장을 비롯한 행사장 내에 체험 공간을 조성해 브랜드 가치와 K-헬스케어 기술력을 동시에 선보인다.



광주 재정운영 비상…소비쿠폰 시비확보 난항·세입 2천억 감소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비 부담분 확보를 이유로 긴급안건 형태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2차 추경에는 소비쿠폰 관련 예산을 반영하지 않기로 방향을 선회했다. 시는 기정예산 8조6천561억원 대비 5천670억원을 증액한 2차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당초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215억원)과 소비쿠폰 시비 부담분을 우회 편성하기 위한 재난관리기금(205억 원) 등 총 420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재난관리기금 205억원 지방채 발행은 이번 추경에서 제외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광주시는 1·2차 소비쿠폰 시비 부담액 약 2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재정법 개정을 기다려왔다.



카카오, 계열사 두 자릿수로···“카톡 개편 우려, 깊이 유념”

한때 146개 계열사를 거느리며 ‘문어발 경영’이란 오명이 붙었던 카카오가 계열사를 99개로 축소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3일 공개된 두 번째 주주서한을 통해 “내실 경영을 위해 거버넌스 효율화를 속도감 있게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해 3월 취임 당시 132개였던 계열사를 1년 반 만에 25% 줄였다. 정 대표는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고 AI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하는 등 체질 개선을 추진해왔다.



과기정통부 "KT 조사 방해 수사의뢰"…보안법 강화

과기정통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업무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에 대한 권한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침해 정황이 있는 경우 기업의 신고가 없어도 정부 직권조사가 가능하게 하고 침해사고 조사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위원회가 사업장을 출입,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지난달 발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보안 의무 위반 시 강력한 제재를 도입하겠다며 특히 침해 사고 발생 시 피해 파급력이 큰 대형 통신사를 대상으로 보안 관리 의무를 부여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하는 법 제도를 마련한다.



한화 고배당주 ETF, 상장 3주만에 순자산 1천억원 넘어

한화자산운용은 자사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액이 1천억원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상수도 시설분담금 부과는 적법”···인천시, LH에 승소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자에게 상수도 시설분담금을 부과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인천을 포함해 전국에서 이와 유사한 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법적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중과세라며 제기한 ‘상수도 시설분담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3일 밝혔다. 1심에서는 인천시가 승소했다. 인천시는 2심 판결이 확정될 경우 그동안 개발사업구역에 부과한 시설분담금 전체가 ‘이중부과’로 인정돼 막대한 재정 손실이 우려된다며 대법원에 상고했다. 2심 판결이 확정되면 710억원의 재정 손실이 예상됐다.



李정부 첫 국감, 집값 불안 속 건설사 CEO 줄소환… ‘중대재해 책임’ 도마 위

13일 국회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올해 국감의 핵심은 건설현장 안전사고다. 금호건설은 올해 2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동북선 도시철도 현장에서 하청 근로자가 굴착기에 깔려 숨졌고, 3월 청주테크노폴리스 현장에서는 이동식 크레인 붐대가 꺾이며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특히 2023년 14명이 숨진 오송지하차도 참사의 시공사로, 부실한 임시제방 시공 등으로 서재환 전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같은 해 4월에는 경기 성남 정자교 붕괴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서희건설의 이봉관 회장과 김원철 대표는 주택공급정책 관련 증인으로 명시됐으나 김건희 여사 관련 인사청탁 의혹 등 특검 조사와 맞물린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취임 10개월 만의 국감 출석으로 향후 안전관리 체계 전면 개편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세종~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사건의 책임을 추궁받는다. 이번 국감은 건설사 CEO들이 안전관리 부실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제시해야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시장 안정 대책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지난해 농작업 중 숨진 농업인 297명…산재 통계에는 15명만 집계

지난 5년간 총 1858명이 농작업 중 사망한 셈이다.비사망 재해를 포함한 전체 재해자 규모도 크다. 농작업 중 사고로 부상을 입어 보험금을 수령한 농업인이 매년 5만 명을 훌쩍 넘는다. 2024년 산재 통계상 농업 사망자는 15명에 불과하지만 같은 기간 농업인안전보험에 따르면 농업인 사망자 297명이다. 20배 차이가 난다.하지만 농업인안전보험에서의 재해자 수치 역시 농업인 재해의 일부분만 반영돼 있다.



남해군, 특산물 활용 요리 교육 개설…28일부터 8차례 진행

경남 남해군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과·제빵과 한식 조리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와 베이킹 실습, 창업 예정자를 위해 일상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양념장류를 이용한 한식 조리법 등이다. 경남 남해군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과·제빵과 한식 조리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우(牛)아한 휴식' 제21회 횡성한우축제 22일 개막

26일까지 청정자연에서 즐거움·힐링 축제 진행 먹거리·문화예술·체험 테마 15개 프로그램 마련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제21회 횡성한우축제'를 오는 22∼26일 횡성군 섬강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 21주년을 맞는 이번 축제는 '우(牛)아한 휴식'이라는 슬로건과 '초원우(牛)담 : 횡성의 청정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란 한우 이야기'라는 주제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섬강둔치로 재이전해 진행된 횡성한우축제는 올해 먹거리, 문화예술, 체험 3개 테마 총 15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존 축제의 장점과 강점은 살리며 최신 트렌드에 맞는 신규프로그램을 접목해 새로운 모습의 축제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 단장한 한우리 캐릭터를 활용해 한우리 오브제 테마존을 운영한다.



[쇼츠] 해상 선박서 상업용 로켓 발사…중국 '우주굴기' 가속

중국 민간우주기업이 바다 위 선박에서 위성을 탑재한 상업용 로켓 발사에 또다시 성공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1월에 산둥성 하이양시 인근 해역에서 그래비티-1호 로켓을 처음 발사해 위성 3기를 예정된 궤도에 진입시킨 바 있습니다. 중국 민간우주기업이 바다 위 선박에서 위성을 탑재한 상업용 로켓 발사에 또다시 성공했습니다.



공무원 10명 중 7명 AI 사용…행정문서 90% 'AI가 못 읽는 포맷'

행정기관이 작성하는 문서의 90% 이상이 인공지능(AI)이 읽기 어려운 포맷으로 작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8.9%는 챗GPT, 클로드, 코파일럿, 제미나이, 하이퍼클로바X 등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AI를 사용하는 공무원 1만2천738명 중 인터넷망(개방형 망)에서 사용한다는 응답은 54.5%로 절반을 넘었다. 개인정보 보호·윤리·보안 등 가이드라인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39.6%에 그쳤다. 이어 "폐쇄망 기반의 행정 전용 AI 환경을 마련해 보안을 강화하고, 실무형 교육과 제도적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PGS 9' 개막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 9번째 시즌이 13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성과로 증명한 '정의선 체제', 현대차 글로벌 빅3 됐다[정의선號 5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4일 취임 5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글로벌 판매 3위로의 성장을 비롯해 매년 최대 매출·영업이익 경신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데 이어 브랜드가치도 급성장 시키는 등 성과로 증명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해낸 정 회장은 로봇·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미래항공 모빌리티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면서 현대차그룹을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기업'으로 변모시켰다.13일 업계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완성차 판매 5위였던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총 723만여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2022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일본 토요타, 독일 폭스바겐과의 3강 체제를 굳게 지켰다.코로나 팬데믹으로 자동차산업은 물론 전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진 2020년 10월 현대차그룹 회장에 취임한 정 회장은 이후 대외적 위기를 전략적으로 헤쳐나가며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판매 톱3에 안착시킨 것이다.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액은 2019년 163조 8924억원에서 2024년 282조 6800억원으로 크게 늘었고, 같은 기간 합산 영업이익은 5조 6152억원에서 26조 9067억원으로 380% 급증했다.2022년부터 3년 동안 매해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한 것으로, 현대차·기아는 올 상반기 극도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13조 86억원의 합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사상 처음 글로벌 2위에 올라섰다.



구윤철 "국익 최우선, 對美 관세협상 후속조치 추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 황진환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신보, 우리은행과 ‘첨단전략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우리 경제의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이 우리은행과 ‘첨단전략산업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인공지능(AI)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에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에 들어선 충북 첫 이동 노동자 쉼터 인기…하루 80여명 찾아

충북 청주시가 지난 6월 도내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흥덕구 복대동 ‘이동 노동자 쉼터’를 찾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에 들어선 충북 첫 ‘이동 노동자 쉼터’가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주시는 도내에서 처음 도입한 이동 노동자 쉼터’의 이용객이 하루 83명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시행 중이다.



코스피, 장초반 급락 딛고 낙폭 빠르게 축소…코스닥은 상승전환

13일 개장 직후 9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던 코스피가 낙폭을 빠르게 줄여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1.60포인트(0.88%) 내린 3,579.00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52포인트(1.68%) 내린 3,550.08로 개장한 직후 3,522.54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내림폭을 좁히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천957억원과 1천59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코스피 200선물시장에서도 4천77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 9만700원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005930]는 현재 전장보다 1.91% 내린 9만2천6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는 3.15% 내린 41만4천500원에 매매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3.73포인트(1.60%) 내린 845.76으로 개장한 뒤 한때 840.28까지 밀렸으나 이후 반등해 상승 전환했다.



와인 시장 회복세에 편의점 업계 라인업 강화⋯GS25·CU 와인 경쟁

13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와인 수입 중량(10리터 이하)은 2만7473t으로 전년 동기(2만4006t) 대비 14.4% 늘었다. 생 미쉘 샤도네이’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도 와인 수요 확대에 맞춰 이달 와인 테마 기획전을 열었다.



구윤철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 중…美 재무장관, 외환시장 상황 이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와 관련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으로부터 우리 외환시장 상황을 이해하고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또 “한미 관세 협상도 신속한 결론이 필요하다”며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미국 측에 한국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있다. 그는 이번 방미 기간 중 베선트 장관과의 회동 계획에 대해 “현재 미국 측과 조율 중이며, 공식적으로 요청을 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사모 투자사, 서울 대치동 빌딩 540억원에 매각

싱가포르 사모 부동산투자사 SC캐피탈파트너스그룹은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교육시설용 빌딩을 약 540억원에 성공적으로 매각했다고 13일 밝혔다.



세종시의원 "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논의 필요"

세종지역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휴일에서 평일로 전환하기 위한 공론화와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원석 세종시의원은 13일 열린 시의회 제10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동시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동반 성장하는 정책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은마아파트, 49층 5천893세대 대단지로…2030년 착공 목표(종합)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오전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찾아 차질 없는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철저한 공정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2015년 주민 제안을 통해 높이 50층으로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당시 35층 높이 규제로 무산됐고, 2022년 말 최고 35층으로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이후 지지부진하던 사업은 2023년 높이 제한 폐지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적용한 첫 사례로, 인허가 규제 전면 혁신을 통해 사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라고 시는 밝혔다. 그동안 시는 정비지수제 폐지 신통기획 도입(정비구역 지정 5→2년)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정비사업 촉진 방안 등을 통해 정비사업 기간을 5.5년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번 신통기획 시즌2로 1년을 추가로 줄여, 보통 18.5년이 걸리는 정비사업 기간을 12년까지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강조했다. 민간 주도 재건축에 공공분양이 결합한 최초 사례로, 역세권 용적률 특례(300→331.9%) 적용을 통해 655세대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서울시는 은마아파트 외 5개 단지에서 역세권 용적률 특례 적용을 검토 중이다.



서산 해미면과 당진 정미면·채운동, 2027년 도시가스 공급

도시가스 공급 대상은 서산 해미면 350세대, 당진 정미면 126세대, 채운동 82세대 등 총 558세대이다.



"국내 반입금지 과실·채소 적발 2년새 두배로…축산물은 1.7배"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여행객의 휴대 축산물(상위 10개) 적발 건수는 2022년 대비 73.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과실류와 채소류 적발 건수는 102%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돼지고기 검역 건수는 2년 전보다 84.2% 늘었다. 소고기 검역 건수는 1만4천281건으로 2022년보다 67.4% 증가했다. 소시지는 1만1천611건으로 81.4% 늘었다. 주요 10개 품목 검역 중량은 5만8천461㎏으로 2년 사이 88.9% 증가했다. 반입 금지된 휴대 과실류와 채소류 검역 건수는 더 많이 늘었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장중 연 2.573%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8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73%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2.932%로 3.2bp 하락했다. 20년물은 연 2.879%로 3.2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2.9bp, 2.6bp 하락해 연 2.790%, 연 2.655%를 기록했다.



LG엔솔 3분기 흑자…IRA 보조금 제외해도 영업이익 2358억원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7~9월) 6013억 원의 영업이익으로 시장 전망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7.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4.1%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5754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지만 AMPC를 제외하면 9046억 원 적자였다. 3분기 잠정실적을 고려하면 현재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AMPC를 제외하고도 1542억 원이다.



포항 영일만항 예인선서 기름 120ℓ 유출…해경, 방제 마쳐

포항해경은 정확한 유출 경위와 유출량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진천군 "생거진천 축제장 집단 식중독은 살모넬라균 때문"

축제장에서는 7개 읍·면이 식당을 운영했는데 식중독 사태가 발생한 곳은 A면의 식당이었다.



롯데카드, "사이버 침해 우려 고객 28만명 중 82% 보호조치 완료"

같은 기간 롯데카드 전체 고객의 카드 재발급 신청건수는 약 121만건이며 약 119만건(98%)의 재발급이 완료됐다.롯데카드는 "하루 최대 카드 발급량을 확대하고, 충분한 공카드 물량 확보하는 등 재발급 지연 현상이 해소돼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에 대해 지연 없이 즉시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카드 재발급을 신청하지 않은 고객은 지속적인 재발급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오는 15일부터는 해당 카드의 온라인 가맹점 이용을 제한해 부정결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고객 정보가 유출된 전체 고객 297만명 중 49%에 해당하는 약 146만명에 대한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의 고객 보호조치가 완료됐다.롯데카드는 "현재까지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시도나 실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쿠팡이츠·배달의민족, '갑질 약관' 대거 적발

입점업체 입장에서는 이런 조치로 매출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그런데도 언제, 어떤 기준으로 그런 결정이 내려지는지 전혀 알 수 없도록 돼 있다.



부가세 예정고지 납부, 10월 31일까지…법인신고는 27일까지

국세청은 2025년 제2기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대상자 238만개 사업자에게 예정고지서를 발송하고, 납부기한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예정고지세액이 50만원 미만일 경우 이번에 고지되지 않으며, 2기 확정신고 시 신고·납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자는 신고분 납부기한은 12월 24일, 고지분 납부기한도 12월 24일로 연장된다.



중기 10곳 모이면 해외 전시회 보내드립니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협력하여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중소기업의 참여 수요가 높은 일부 전시회가 연초에 개최되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중소기업 수출 주력시장과 함께 신흥시장으로의 진출도 확대한다.



아마존 입점할 K뷰티 기업 찾습니다

해당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모집해 예선·본선·결선 등 단계별 심사를 거쳐 지역별로 3개씩 총 9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참여기업 모집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다.아울러 참여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 단계를 통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글로벌플랫폼사 등과 연계해 해외진출 준비, 플랫폼 입점 교육, 마케팅 전략 고도화를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최종 선정기업은 지역별 글로벌플랫폼사 입점과 함께 제품의 브랜딩 강화와 매출 향상을 위한 플랫폼사의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정부에서는 수출바우처나 해외규격인증획득 등 수출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하고, 창업기업의 경우에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참여 대상은 직전년도 수출 실적 500만달러 미만의 뷰티 분야 중소기업으로, 시제품 단계 이상의 제품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도 가능하다.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2023년부터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견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는 K뷰티는, 뷰티 제품 자체의 글로벌화를 넘어 우리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우수상품들의 해외진출 전체를 견인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곧바로 상품화되고 국내외 소비자들과 손쉽게 만날 수 있는 뷰티 분야 특유의 활력 있는 혁신 생태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결제도 안 한 할인금액에도 '이중 수수료' 매긴 쿠팡이츠

하지만 쿠팡이츠는 할인 전 가격인 2만 원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산정하고 있다. 만약 중개수수료율 7.8% 가정하면, 중개수수료는 할인 전 가격인 2만 원의 1560원이 된다. 지난해 기준 배달의민족의 시장점유율은 57.6%, 쿠팡이츠는 35.31%에 달하는 등 양사의 영향력은 절대적인 수준이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영역의 약관을 지속적으로 점검·시정해 나갈 방침이다.



3분기 사업실적 부가가치세 이달 27일까지 신고·납부

부가가치세 과세 사업을 하는 법인사업자는 올해 3분기 사업실적분 부가세를 이달 27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중기부, '수출컨소시엄' 단체 모집…"해외진출 공략 돌파구"

수출컨소시엄사업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 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관 단체가 충분한 사전 준비기간을 확보하고, 전문성도 높여 중소기업의 참여 성과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10월 엔지니어상에 현대차 임진승·커넥티드인사이트 이재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중기부,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 모집…"글로벌 진출 가속"

아마존 등 플랫폼사와 협력, 미국·일본·동남아 진출 9개 중소기업 발굴 중소벤처기업부가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025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14일부터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뷰티 분야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작년부터 시작한 민·관 협업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178개 기업 중 10개를 선정해 아마존을 포함한 글로벌 플랫폼사의 마케팅 컨설팅과 정부의 수출바우처 활용 등을 지원했다.



[마켓PRO] 알고리즘 종목 Pick : "심텍, 메모리 반도체 업황회복 수혜"

심텍은 유망 종목으로 신규 선정됐다.코어 16은 펩트론의 디마커 지표가 0.7을 상향돌파해 단기적으로 매수세가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네옥 바이오는 조달한 자금을 기반으로 이중항체 ADC 파이프라인인 ABL206 및 ABL209의 임상 개발을 자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코어 16은 심텍을 이번주 유망 종목으로 신규선정했다. 코어 16은 "3D 낸드를 비롯한 메모리 시장이 회복하면서 심텍에 대한 증권사 목표주가도 상향조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할인 전 가격에 수수료 부과…공정위, 쿠팡이츠에 시정권고

쿠팡이츠, 수용 여부 명확히 안 밝혀…10개 유형 불공정약관은 배민과 함께 시정키로 쿠팡이츠가 할인 행사 수수료를 할인 전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약관을 뒀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권고를 받았다. 입점업체에 수수료를 과다하게 물리는 불공정 조항으로 약관법 위반으로 판단됐다.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은 다른 10개 불공정 조항에 관해선 공정위 지적에 따라 자진 시정하기로 했다. ◇ 공정위 "쿠팡이츠 부당 수수료 부과…입점업체 이중 부담" 약관 심사 결과 공정위는 쿠팡이츠의 수수료 부과 기준 조항이 약관법을 위반한다며 60일 안에 수정·삭제하도록 시정권고했다. 이 조항에 따르면 쿠팡이츠 입점업체는 할인 행사의 중개·결제수수료를 소비자가 실제 결제한 '할인 후'가 아닌 '할인 전' 판매가를 기준으로 부담해야 한다. 이미 입점업체 자체 부담으로 쿠폰을 발행했는데, 실제로 발생하지 않은 매출에도 수수료를 내야 하는 불공정 조항이라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쇼핑몰 쿠팡도 할인 후 금액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한다. 예를 들어 정가 2만원에 입점업체 부담 할인 5천원인 상품의 중개수수료율을 7.8%로 가정한다면, 중개수수료는 할인 전 가격 기준 1천560원, 할인 후 가격 기준 1천170원이다. 쿠팡이츠 약관에는 노출거리 제한 사유도 구체적으로 없었다. 두 플랫폼은 노출거리 제한 사유를 구체적으로 정비하고, 제한 시 주문접수채널 등을 통해 입점업체에 통지하도록 약관을 시정하기로 했다.



김윤덕 장관 "집값 띄우기 심각성 인지..수사기관과 전면 조사" [2025 국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집값 띄우기’ 등 불법 거래 행위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수사기관과 협력해 신속한 전면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격 띄우기를 목적으로 한 허위 신고는 시장을 교란하고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빼앗는 범죄”라고 지적하자 “그 심각성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최근 주택 거래량이 늘었지만 전자계약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기존 계약을 해약하고 재계약하는 과정에서 거래 취소 건수가 증가했다”며 “일부에서는 높은 가격으로 거래를 신고한 뒤 시세가 오르면 실제 계약을 취소하는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조만간 쿠팡이츠·배민 갑질 의혹 제재 착수"

"4월 동의의결 신청했지만 충분한 상생방안 제출 안돼" "동의의결 의사 있다면 제재 비례한 방안 제시하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만간 쿠팡이츠·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의 갑질 의혹에 관한 제재 절차에 착수한다. 두 플랫폼이 조사받던 중 일종의 합의 절차인 '동의의결'을 신청했지만, 반년 넘도록 충분한 상생 방안이 제출되지 않아 절차가 공전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교육 입지가 집값 가른다… 대치동·목동 학원가 아파트값 최대 3억 비싸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기준 서울 대치동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9425만 원으로 강남구 평균(8810만 원)보다 615만 원 높고 목동은 양천구 평균보다 1000만 원가량 비싸다. 전용 84㎡ 기준으로는 최대 3억 원의 격차가 난다. 명문 학원가 주변 집값은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사교육 열풍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교육부와 통계청의 ‘2024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사교육비 총액은 29조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2021년(23조4000억 원), 2022년(26조 원), 2023년(27조1000억 원)에 이어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롯데카드 "민감정보 유출 고객 82% 보호조치…재발급 지연 해소"

이 중 약 22만명이 카드 재발급을 신청했으며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하고는 재발급이 완료됐다. 정보 유출 고객 중 약 77만8천명이 카드 재발급을 받았으며 비밀번호 변경이 약 92만명, 카드 정지가 약 18만명이다. 약 5만6천명이 카드 해지를 했으며 회원 탈회는 약 3만명이다.



스페이스코인 "내달 위성 3기 발사…새로운 인프라 첫걸음"

스페이스코인은 다음 달 미국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 트랜스포터-15를 통해 이 위성군을 발사할 예정이다.



김윤덕 장관 "산재 과징금 30억 하한선, 조정 여지 있다" [2025 국감]

이어 “현재 부처 간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고용노동부와 국토부 사이에는 온도차가 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지난달 중대재해가 반복되는 기업에 영업이익의 최대 5%와 최소 3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공공입찰 참가를 제한하는 강도 높은 제재 방안을 담은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연간 3명 이상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업에는 법인 차원의 제재성 과징금이 부과된다.과징금은 영업이익의 5% 이내 범위에서 사망자 수와 사고 횟수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하한액은 30억원으로 정해졌다.영업이익의 5%가 30억원에 못 미치는 경우에도 연간 사망자가 3명 이상이면 30억원이 부과된다.다만 과징금 부과를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정부와 여당은 연내 입법을 추진하면서 과징금심의위원회를 신설해 세부 부과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장관 "9·7대책 차질없이 이행...수도권 신속 공급"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9·7 공급 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모든 국민의 주거권을 든든히 보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수도권에 충분한 주택이 신속히 공급되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시행해 속도를 높이고, 공공택지의 사업의 단계별 지연 요인을 해소하겠다"며 "노후청사·국공유지를 복합개발하고, 공공 주도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심 내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했다.이어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는 등 규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해 민간 주택 공급도 촉진하겠다"고 덧붙였다.또 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수요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주거지원도 강화하겠다고 했다.김 장관은 "서민·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도 덜겠다"며 "집값 담합과 가격 띄우기 등 불법행위는 강도 높게 단속해 부동산 시장 건전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균형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마켓PRO] "불안하니 ○○○펀드로"…한 달 새 2.6조 뭉칫돈

국내 채권형 펀드에 뭉칫돈이 유입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 긴장감에 한미 관세 협상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 채권형 펀드 설정액은 112조3033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2조6460억원이 증가해 전체 유형별 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자금이 모였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뒤로 미뤄질 것이란 관측에도 국내 경기 및 수출 여건에 대한 우려 등도 채권형 펀드로의 관심을 부채질하고 있다. 최근 채권 시장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가 떨어지면서 국고채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2.964%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 사이 자금 유입이 가장 많은 상위 5개 ETF 가운데 4개가 채권형으로 나타났다.



동부건설, 충북 음성에 국내 최초 소방 전문 의료 기관 준공

동부건설은 국내 최초의 소방 전문 의료 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윤덕 국토장관 “아파트 주간통계 폐단에 공감…9·7대책 차질없이 이행”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대해 폐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간 매주 발표되는 아파트 가격 통계가 수요자를 자극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답변이다. 이 의원은 “실거래가를 반영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가격 혼란을 부추기고 변동성을 크게 높이는 부작용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시장 안정을 위한 불법 행위 대처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



김주영 의원 “ 尹정부의 노골적 ‘찍어내기’시도...수공사장 ‘업무상 배임’자문 의뢰

윤석열 정부 당시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가 '4대강 보 개방으로 인한 손해'를 이유로 한국수자원공사장에게 '배임' 책임을 묻기 위한 목적의 법률자문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환경부는 2022년 11월 한 법무법인에 '2017년 6월 보를 개방하면서 소수력 발전 매출이 개방 전보다 약 500억원 넘게 감소했으며 금강 세종·공주·백제보는 수력발전 기능이 상실돼 수백억원대 시설투자비가 손실되는 상황'이라면서 4대강 보 관리기관인 수자원공사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정히 운영·관리하지 못해 소수력 발전 매출액이 감소했으니 박재현 당시 사장에게 '업무상 배임죄'를 물을 수 있는지 문의했다.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했지만, 수자원 전문가로 인제대 교수일 때 문재인 정부 4대강 조사·평가단 전문위원으로서 금강·영산강 보 해체를 이끌었던 터라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자리를 내놓은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왔다.



구윤철 "조만간 부동산 대책 발표…세제 방향성도 제시"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대책 발표 시점에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며 "공급은 공급대로 빨리 속도를 내면서 수요 부분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이재명 정부가 예고한 세 번째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조만간 수요 관련 정책을 발표하며, 부동산 세제 방향성도 함께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 '부동산 세제'가 포함되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는 "일단 (세제 관련) 방향성은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신통기획’ 종합선물 받은 ‘은마아파트’···용적률 특례까지 받았다

은마아파트는 재건축 기대가격이 반영되면서 이미 지난 7월 전용면적 84㎡가 최고가 42억원에 거래되는 등 입지면에서 사업성이 보장된 정비단지이지만, 서울시가 여기에 ‘용적률 특례’까지 적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은마아파트를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듣고,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는 신통기획 1·2를 통해 기존 정비사업 추진기간을 18년6개월에서 12년까지 최대 6년6개월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합 내부 갈등이나 아파트와 상가 간 갈등, 건설사와의 갈등 등이 없는 것을 전제로 한 시간표다. 은마 역시 행정처리 단축을 통해 오는 2030년 착공·203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은마 아파트는 2015년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결정된 이후 10년 가까이 제자리걸음을 해왔다. 한편 용적률 특례 적용만으로 늘어나는 물량은 총 655가구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2034년 준공 목표…공공분양주택도 도입

서울시의 정비사업 혁신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시즌2’가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처음 적용된다. 이번 시즌2 도입으로 행정 절차의 전반적인 구조 개편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셈이다. 2015년 주민 제안 당시 50층 아파트로 계획됐으나, 한강변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는 ‘35층 룰’에 막혀 추진이 중단됐다. 그러나 2023년 해당 규제가 폐지된 이후, 올해 1월 자문 신청을 거쳐 불과 8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마련됐다.은마아파트 재건축에는 민간 주도 정비사업 최초로 공공분양주택이 포함된다.



롯데카드 "민감정보 유출 고객 82% 보호조치 완료"

롯데카드가 해킹 사고로 부정사용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고객 28만명 가운데 약 23만명(82%)을 대상으로 카드 재발급과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의 조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시도나 실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민감정보가 유출되지 않은 경우는 부정사용 발생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297만명 중 28만명을 제외한 269만명은 부정사용 발생 가능성이 없어 카드 재발급을 할 필요는 없지만, 고객이 원할 경우 비밀번호 변경, 해외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 인디아, 축제기간 중 고가폰 판매 40% 증가..프리미엄 TV 판매는 두 배로 늘어

삼성의 프리미엄폰 갤럭시 AI 스마트폰, Z 폴드 7, 갤럭시 S25, S24 시리즈는 이같은 프로모션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40%나 증가했다.삼성 관계자는 “프리미엄 AI 스마트폰이 오는 디왈리 축제를 앞두고도 좋은 반응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삼성의 프리미엄 TV 제품군인 Neo QLED 및 OLED 모델의 판매량도 두 배 가량 증가했다.이는 정부의 32인치 이상 TV에 대한 GST 인하에 삼성전자의 보증 연장 혜택, AI 기반 시청 경험에 대한 수요 증가가 판매 호조 요인으로 꼽혔다.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삼성의 생활가전 부문은 30%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특히 에어컨은 정부의 GST 인하가 수요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우오현 SM그룹 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5억원 기부

후원금은 국가유공자 등의 예우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보훈기금으로 납입돼 어렵게 살고 계신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후손들과 유가족들의 생활 안정 등에 쓰일 예정이다.우 회장은 '나라가 있어야 경제도 있고 기업도 있다'는 평소 신념을 실천하고, 지금처럼 평안하게 기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피땀 어린 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후원을 결정했다.권 장관은 "이번 SM그룹의 기부 참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의 건강한 노후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복지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이분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더 많은 민간의 참여로 '1기업 1보훈 문화' 확산과 정착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SM그룹은 2002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돕기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우 회장은 사업 추진 20주년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가슴에 품고 사셨던 국가유공자분들께 보금자리나마 편안하게 해드리고 싶어 시작한 일이 벌써 20년이 됐다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진행 상황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SM그룹 관계자는 "국가의 토대 위에서 기업도 설 수 있고, 기업의 성장은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그리고 이웃들과의 상생이 함께 이뤄졌을 때 그 의미가 배가된다는 것이 평소 우오현 회장의 생각"이라며 "경영난으로 파산을 앞둔 50여개 기업에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회생에 공을 들인 것도 동반성장의 관점에서 관련 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지키고자 한 노력이었다"고 말했다.한편 우 회장은 '안보경영'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매년 한미동맹재단에도 후원을 하고 있다.지난달 17일에는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 공동주관으로 열린 한미동맹 특별 간담회에서 한미연합사 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을 지낸 4성 장군 4인의 별 16개 등이 새겨진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서울 강서구, 내달 'AI 특화도시 비전' 선포…22개 과제 추진

생활 안전 분야에서는 AI 기반의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을 적용한다. 마을버스에 AI 영상탐지 카메라를 설치해 도로 포트홀을 실시간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내년에는 봉제산에 AI 산불감시 시스템을 도입한다. 반려·돌봄 로봇 지원도 확대한다. 건강 분야에서는 AI 감염병 예측시스템을 구축해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다. 의료관광특구 홈페이지에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다국어 AI 챗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해 행정 효율도 높인다. 신청사에 AI존을 마련해 AI 기반 민원 안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24시간 대화형 AI 챗봇 민원응답 시스템도 도입한다.



[속보] 외환당국 "시장 쏠림 가능성 경계…면밀 모니터링" 구두개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강화 위협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가운데 12일 서울 시내 한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강화 위협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가운데 12일 서울 시내 한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강화 위협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는 가운데 12일 서울 시내 한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속보] 외환당국 "시장 쏠림 가능성 경계…면밀 모니터링" 구두 개입

독일의 기업심리가 약해진 데 따른 유로 약세에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신중론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25일 새...



[속보]외환당국, 환율 구두개입…“면밀 모니터링”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외환당국이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우려 등으로 1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30원을 웃돌자 구두개입에 나섰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이후 환율은 1427~1428원으로 떨어졌다.



[포토] 은마아파트 점검하는 오세훈 시장

정비기간을 줄여 빠르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11월 분양 예정..."분상제 대단지"

가구 타입은 △59㎡A 261가구 △59㎡B 60가구 △84㎡A 750가구 규모다. 실제로 지난해 분양해 계약 2주 만에 완판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포함해 '고촌행정타운 한양수자인', '한양수자인 리버팰리스' 등 수자인 아파트는 지역에서 선호도가 높은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풍무역세권에 조성되는 단지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이 예정돼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사우동 일대는 김포시청과 법원, 대형병원을 비롯해 행정·업무·의료 시설이 밀집해 있다. 대형 입시학원과 특목고 준비 전문학원 등이 밀집해 있어 별도의 원거리 이동 없이 수준 높은 사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주거·상업·메디컬 등 복합기능을 갖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조성되며, 약 1만7,000명 규모의 인구가 계획돼 있다.향후 김포의 주거 축을 새롭게 이끌 핵심지로 평가된다.



한국고용정보원, 르완다에 K-고용모델 전파한다

아울러 한국형 고용서비스 모델의 현지 적용 가능성도 논의할 계획이다.



[마켓PRO] 고수들, 급락장서 두산에너빌·삼성전자 집중 매수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3일 오전 하락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를 집중 매수했다. 반면 한미반도체는 가장 많이 팔았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자, 고려아연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공급은 내년 말까지 이뤄질 예정이다.투자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삼성전자는 9만2500원으로 2.01% 하락했다.



고양시, 25일부터 마을버스 요금 인상

어린이 830원 등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조정 요금과 같다.



"카자흐스탄-韓 경제산업 협력"...'알라타우 시티' 국제로드쇼 열린다

이어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원장이 '카자흐스탄과 글로벌 수소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가 고려인 디아스포라의 역사와 연결된 'K-파크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440ha(전체 면적의 약 200분의 1)을 중심으로 25조원을 1차 투입해 산업·금융·관광·교육 등 4개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특화 구역 조성에 나선다. 최근 3년간 경제성장률은 3.2%~4.8%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여기에 지정학적 리스크 헤지가 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이자 유라시아 물류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개포동 소형이 25억"...서울 59㎡ 아파트 10억원 시대

서울 전용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을 넘어섰다.1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말 기준 서울 전용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0억5006만원으로 집계됐다. 송파구 역시 잠실동, 신천동 등 주요 랜드마크단지들이 거래되며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이 13억1720만원에서 15억2588만원으로 2억원 이상 올랐다.반면 서울 외곽 지역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적이었다. 도봉구의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은 5억4894만원으로 지난해(5억3974만원)보다 1.7% 상승했고 중랑구는 5억8722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금천구의 전용 59㎡ 평균 매매가격은 6억913만원으로 1.8% 하락, 종로구(11억3978만원)는 5.5% 낮아졌다. 서울 전용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23년 9억419만원에서 2024년 9억7266만 원(7.6%), 올해는 10억5006만원(8.0%)으로 상승폭이 커졌다. 신축단지의 59㎡ 평면은 공간 활용도가 높아 젊은 세대와 3인 가구 등 실수요층의 선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떨어졌다고 덜컥 샀다간"…증권가 '경고' [종목+]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하면서 13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동반 약세다. 개장 직후 한때 9만700원까지 밀렸지만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주가가 반락한 건 지난달 30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500원(4.56%) 하락한 40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추이는 다소 엇갈리는 모양새다. 오전장 외국인은 이들 두 종목을 동반 순매도했으나 오후 들어 삼성전자를 다시 사들이고 나섰다. 양국 무역 갈등이 재차 본격화할 수 있단 우려에 미국 기술주 중심으로 실망 매물이 출회됐다. 테슬라 엔비디아 가 5% 안팎으로 급락했고 애플(-3.45%) 등을 비롯한 주요 기술주 주가가 줄줄이 밀렸다.이후 트럼프가 상황 정리에 나서면서 시장 우려는 일부 덜어낸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며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시(시진핑) 주석은 자신의 나라에 대공황이 오길 원하지 않고 나도 마찬가지다. 미국은 중국을 돕고 싶어 하며 해치고 싶지 않다"고 적었다.



외환당국 "시장 쏠림 가능성 경계…면밀 모니터링" 구두개입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로 원·달러 환율이 13일 장중 1430원대까지 급등하자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이날 환율 개장가는 1430. 기획재정부는 이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쏠림 가능성 등에 대해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율 1430원 넘자…외환당국 "시장 쏠림 경계" 공식 구두개입 [한경 외환시장 워치]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원 오른 1430원으로 출발한 뒤 오전 중 1420원 중후반에서 거래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유화적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환율 1,430원 웃돌자 외환당국 1년 반 만에 구두개입

기획재정부·한국은행은 이날 공동으로 들에게 배포한 문자 메시지에서 "외환당국은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쏠림 가능성 등에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등에 원/달러 환율이 13일 1,430원을 넘나들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원 오른 1,430.0원으로 출발해서 곧바로 1,434.0원까지 올랐다.



광주·전남 지자체 대상 해킹 시도 3년간 4천건 넘어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킹 시도가 최근 3년간 4천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59㎡ 분양가 5억원 넘었다..."서울은 12억"

지난달에 비해서는 0.43%, 전년 동기 대비 2.65% 오르는데 그쳤다. 9월 전용 59㎡ 민간 아파트 전국 평균 분양가는 5억12만원으로 처음으로 분양가 5억원을 넘어섰다. 지난달에 비해서는 2.65%,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56% 상승했다.전용 59㎡의 지역별 분양가격을 보면 서울이 12억1183만원으로 평균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고 경기 지역이 6억414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주요 단지를 보면 9월에는 경기 광명 '철산역 자이'가 전용면적당 1857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부산 해운대구 ‘베뉴브 해운대’는 단위면적당 분양가가 163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경기는 전월 대비 18%가량 공급이 줄어든 3421가구가 공급되는데 그쳤지만 인천은 전월에 비해서는 60.88% 크게 늘어난 2336가구(5개 단지)가 공급됐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34.72% 증가한 수치다.



유안타증권, 미래성장TF 활동 마무리

TF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전략 △인공지능(AI) 도입·활용 전략 △모바일 기반 고객경험 혁신을 주제로 진행해 총 9건의 'YSK 경영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장성철 유안타증권 경영전략본부장은 "젊은 구성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각이 조직의 미래전략과 잘 융합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디어의 반영을 적극 검토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한 조직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고등학교에 ‘칼부림·폭발물 설치’ 협박…해당 학교 임시휴업

인천의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테러 협박 글이 올라와 해당 고등학교가 13일 하루 임시휴업했다. 게시글에는 ‘오전 11시에 고교로 찾아가 칼부림하고 폭발물을 설치해 폭파하겠다’는 내용이다.



해남오시아노관광단지서 17∼19일 전남캠핑관광박람회

전남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캠핑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전남캠핑관광박람회가 열린다.



12.7만→10.2만→11.5만달러…‘업토버’ 기대감 무너뜨린 비트코인

13일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 40분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줄곧 12만 2000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지난 7일에는 12만 5000달러대까지 상승하기도 했다.하지만 10일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급락하기 시작, 11일 오전 6시 25분에는 10만 8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이런 상황에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자 선물 시장에선 대규모 강제 청산이 발생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하루 동안의 강제 청산 규모는 테라·루나 사태, FTX 사태 때보다 컸다.



유니클로, ‘명품’도 넘었다…역대 최대 매출 32조 원 달성

9일, 유니클로의 모 회사 패스트리테일링(Fast Retailing)은 작년 8월부터 올해까지의 실적을 발표했다. 구찌의 장기 부진이 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탓이다. 유니클로는 특히 일본 내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의 관세 정책 여파에도 실적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업계는 유니클로의 성공 요인으로 ‘가성비 중심 소비 트렌드’의 확산을 꼽는다. 현재 회사는 유니클로 외에도 지유(GU), 띠어리(Theory) 등 복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환율 1430원 넘자 외환당국 구두개입…“시장 쏠림 가능성 경계”

시가 기준으로 1430원대에 출발한 건 지난 5월 2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처음이다. 달러 강세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재확대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김윤덕 장관 "부동산원 주간 통계 폐지, 전적으로 동의" [2025 국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 폐지 필요성에 대해 “전체적인 흐름상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간 아파트 동향 조사를 폐지하는 것이 어떠냐”고 질의하자 “빠른 시일 내 용역 결과를 정리해 통계의 왜곡과 혼란이 줄어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의원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발표한다”며 “한 달이면 평균 한두 건 거래되고, 거래가 안 될 때는 매도 호가나 중개업소 의견을 반영하는데 실거래가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면서 주간 통계는 가격 혼란만 부추기고 변동성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한국부동산원은 2013년 1월부터 매주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지수를 발표해왔다.



세종교육청, 내년 교육공무원·특수직 종사자 114명 채용

세종시교육청은 '2026년 제1회 교육공무직 및 특수 운영 직군 종사자 채용 공고'를 교육청 누리집( 게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청은 조리실무사, 교무행정사.



[단독]포도밭에서 슬쩍...지방 농산물 절도 피해 커졌다

최근 4년간 절도 건수와 피해액은 줄어들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농축산물 절도는 감소세다.문제는 지역별 격차다. 지난해 17개 시·도 중 8곳의 비수도권 지역에서 전년 대비 농축산물 절도가 늘었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절도 건수와 피해액이 모두 감소세다. 세 지역 모두 최근 4년 중 지난해가 가장 적었다. 2021년 대비 지난해 서울은 49건에서 14건으로, 경기는 146건에서 46건으로, 인천은 20건에서 9건으로 줄었다. 반면 지난해 절도 건수는 전남(76건), 경북(71건), 경남(84건) 순으로 피해가 컸다. 지난해 충남과 전북의 절도 피해액은 각각 9억4160만원, 8억3302만원으로 약 3.1배, 5.4배 폭증했다.특히 경북과 경남은 최근 4년 새 지난해 절도 건수가 가장 많았다. 또한 충남과 전북의 절도 피해액도 최근 4년 새 가장 많았다. 광역시가 아니고 수도권에서 먼 지역일수록 피해가 증가했다.



하남시, 25일부터 마을버스 요금 최대 200원 인상

경기 하남시는 오는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최대 2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넷마블, 지스타 2025에 '프로젝트 이블베인'등 신작 4종 출품

넷마블은 올해 지스타에 총 112부스 규모 145개 시연대를 마련하고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등 4종의 신작을 선보인다. 이번에 최초로 시연하는 '프로젝트 이블베인'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3인칭 협동 액션 게임이다.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일본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마켓PRO] ‘반도체 반등 확신’…서학개미, ‘나스닥 3배’ ETF 베팅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프로셰어즈 QQQ 3배(티커 TQQQ)’를 집중 매수했다. 나스닥 움직임을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SOXL은 반도체 주가를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맞대응이다. 서학개미 고수들이 두 번째로 많이 산 SOXL은 34.21달러로 19.01% 하락했다.



구윤철 “베선트 장관과 회담 조율···한국 상황 인정하면 새로운 돌파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은석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한·미 통화스와프 논의와 관련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으로부터 우리 외환시장 상황을 이해하고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미 투자 금액인 3500억달러는)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외환 사정 등을 미국 측에 충분히 설명하고 설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한·미 관세 협상은 신속한 결론이 필요하다”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미국 측에 한국 상황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있다”고 했다.



‘개인 1조 순매수’ 코스피 버티기..3550선 등락 [fn오후시황]

코스피지수가 13일 개인 투자자들의 방어 속에 3550선을 유지하고 있다.이날 오후 1시50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1% 내린 3552.42에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대비 1.68% 내린 3550.08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 넘게 떨어졌지만,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일부 반등하고 있다.



농진청, '수발아 저항성' 벼 선발 표지 측정 AI 모델 개발

농촌진흥청은 벼 수발아 저항성을 높이는 새로운 유전자 위치 정보를 활용해 선발 표지 자동 측정 인공지능(AI) 딥러닝 모델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벼 수발아는 벼 이삭을 수확하기 전에 알곡에서 싹이 트는 현상이다. 기존에는 종자를 하나씩 눈으로 보고 수발아율을 측정했으나 이 모델을 이용하면 약 100개의 종자를 한 번에 자동 분석할 수 있어 노동력과 시간을 절감해 작업 효율성이 크게 높아진다.



베베숲, 2025 APEC 공식 협찬사 선정

APEC 조직위원회는 행사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국내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모두 3차례에 걸쳐 협찬 참여 희망을 받아왔다. 협찬사 선정에서 글로벌 대기업부터 일상의 작은 가치를 지닌 생활 브랜드까지 폭넓게 선정하며, 정상회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기획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협찬 제품은 시그니처 블루 에코 물티슈로 생분해되는 100% 레이온 원단을 사용해 자연 분해가 가능한 제품으로 제작되어 환경적 책임까지 실천한다.



김제 식품공장서 유해화학물질 누출…노동자 3명 경상

이 사고로 노동자 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독립운동 희생 잊지 않겠다”…SM그룹 우오현 회장, 보훈 프로젝트에 5억 쾌척

우오현 SM그룹 회장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생활 돕기 등을 위해 5억원을 기탁했다. 지난해 6월 ‘모두의 보훈 드림’의 모금이 시작된 이후 단일 후원액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어렵게 살고 계신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후손들과 유가족들의 생활 안정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산재근로자·가족 산림치유 16개월간 2320명 참여…내년 맞춤형 프로그램 추가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산업재해 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에 16개월 간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그의 가족들이 참여했다. 올해 관련 예산이 조기 소진될 만큼 참여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해당 프로그램을 내년 수요 맞춤형으로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산업계 "무리한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기업 생존 위협"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립 과정에서 산업부문 감축기술 개발과 상용화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남 최대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가격 안정화 기대

전자 경매시스템 도입, 실시간 자동화 거래·공정한 가격 형성 경남 김해시는 13일 오후 시내 강동 영남원예농협 부지에서 영남 최대 규모의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를 준공했다. 절화 공판장, 분화 공판장, 저장·물류시설, 관리동을 비롯해 첨단 경매·저장·물류시스템을 갖춘 영남권 최대 화훼 유통 복합단지다.



대구시-롯데건설, 하수관로정비 BTL 실시협약…금호강 수질개선

861억 투입해 비산·평리동 일대 오수관로 신설…우·오수 분리 대구시는 13일 롯데건설과 하수관로 빗물·오수 분리를 위한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 정비 BTL은 서구 비산·평리동 일원에 총사업비 861억 원을 투입해 37㎞의 오수관로를 신설하고 3천709가구의 배수 설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산업계 "2035 NDC, 핵심기술 상용화 고려해 현실적으로 정해야"

대한상의, '2035 NDC 산업부문 토론회'…산업계·학계·시민단체 150여명 참석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감축기술의 상용화 수준을 고려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계는 무리한 목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협한다며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NDC 설정을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3일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2035 NDC 산업 부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2035 NDC' 수립안에 대한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계·학계·시민단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의 감축목표인 '2035 NDC'를 오는 11월에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남정임 한국철강협회 실장은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의 상용화 시점이 2035년 이후로 전망되는 점을 강조하며 신중한 목표 설정을 당부했다.



MINI코리아, 오너들의 축제 '유나이티드' 연다…20일까지 얼리버드 25% 할인

MINI코리아는 브랜드 오너와 팬들을 위한 축제 '2025 MINI 유나이티드'의 티켓 판매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MINI 유나이티드'는 MINI 오너와 팬들이 브랜드 문화를 공유하며 교류하는 MINI의 대표적인 축제다.



"석포제련소에 풍력·태양광 단지"...영풍, 4000억 친환경 투자

이후 4.3MW급 풍력발전기 10기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연간 8만2000㎿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영풍은 공장 내 유휴부지 약 14만㎡(약 4만3000평)에 4~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도 건설할 예정이다.연간 7000㎿h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고 이를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T)도 신설했다.영풍은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에너지 확보를 넘어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상생을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한다.영풍은 지난 2021년 세계 제련업계 최초로 폐수 무방류(ZLD) 시스템을 도입해 하루 450t 규모의 지하수를 정화·재활용하고 있으며 산소공장 및 오존설비 등 대기환경 개선에도 수년간 4000억원 이상을 투입해왔다.영풍은 이번 풍력 및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친환경 경쟁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에너지 전환 정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파급 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고 있다.영풍 관계자는 "풍력과 태양광 조성사업은 단순 에너지 확보를 넘어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 상생을 위한 장기 환경투자"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시대에 맞춰 친환경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혜대우·끼워팔기' 조사 막바지…공정위, 배민·쿠팡이츠 제재 수순

이어 "사무처 단계에서 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는 사안은 순차적으로 심사보고서를 배달앱 사업자에 송부해 전원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라며 "최종적으로 법 위반 여부나 시정조치 내용, 제재 수준은 사업자들이 의견서를 제출하고 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만약 사업자들이 여전히 동의의결 신청을 할 의사가 있다면 시정 조치 내용이나 제재 수준에 비례해 거래 질서 회복을 위한 시정 방안, 입점 업체와의 상생 방안을 명확하게 제시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동의의결 절차 진행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관련한 정확한 사실관계 조사 내용, 법 위반으로 판단될 경우 부과할 수 있는 시정 조치·제재 내용 등이 담긴 심사보고서가 송부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사업자들이 동의의결 신청 내용을 (다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플러스, 전환사채 일부 조기 상환 및 취득 완료 "재무 안정성 강화↑"

엠플러스가 13일자로 전환사채(CB)의 일부를 조기 상환 및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인천 자월도에 달빛바람 천문공원 조성…연말 개관

옹진군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자월면에 연면적 491㎡ 규모 단층 천문과학관과 천문공원, 카페 등을 조성하고 있다. 천문과학관 1층에는 발광다이오드 벽을 통해 행성과 별자리를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우주 모습이 영상으로 구현되는 천체투영실 등이 들어선다. 인천시 옹진군은 자월도에 달과 별을 볼 수 있는 '달빛바람 천문공원'을 만들어 연말에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위기서 빛난 정의선 리더십, 시장도 주목한다[정의선號 5년]

이에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 현대차·기아는 코로나19 여파에 맞서 부품 운영의 유연한 조정으로 생산 차질을 최소화시켜 2021년 자동차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했고, 직접 반도체 업체들과 구매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빠르게 반도체 품귀 사태를 극복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그룹을 이끈 5년간 코로나19와 지정학적 리스크, 공급망 위기, 세계 통상 질서 재편 등 각종 대외적 위기가 잇따랐지만 이를 극복해내면서 정의선 리더십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 회장이 취임한 2020년 전후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세계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미치던 시점으로, 중국을 비롯한 다수 국가에서 실시된 봉쇄 조치로 차량 전자부품 공급망이 끊겨 글로벌 주요 완성차 기업들의 생산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해외 여행객이 들여온 반입금지 농축산물 3년만에 급증

최근 해외 여행객 등을 통해 국내로 반입이 금지된 주요 농축산물의 적발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외 여행객 등을 통해 국내로 반입이 금지된 주요 농축산물의 적발 건수가 크게 늘었다.상위 10개 주요 휴대축산물(육류, 육가공품 등)은 2022년에 비해 2024년에 73% 증가했으며 과실류·채소류는 같은 기간 102% 증가했다.특히 돼지고기(돈육)는 2024년 한 해에만 1만5200건이 검역돼 전체 반입금지 축산물 5만5542건 중 27.4% 를 차지했으며 오리육은 2022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한편 미신고 후 반입된 축산물의 적발 건수는 2022년 11건에서 2024년 100건으로 8배 증가했고 적발된 수량은 14kg에서 890kg 으로 약 65배나 폭증했다.



핀다, 우수 대부업 대출 중개 서비스 개시

핀다는 서비스 출시 후에도 제휴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핀다는 이번 서비스가 기존 금융권에서 상품 승인이 거절된 저신용자에게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축전염병 막자' 양구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 대책 추진

강원 양구군은 겨울철 발생률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고자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철새 방역관리, 농장 유입 방지, 농장 간 확산 방지, 방역 지원 체계 구축 등의 분야로 나눠 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AI 정밀검사 주기를 단축하며,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발견한 농가가 조기에 신고하는 경우 살처분 보상금 혜택을 제공해 조기 신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서울 아파트 전용 59㎡ 평균 매매가 10억원 넘어

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1~9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용 59㎡의 평균 매매가격은 10억5006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용 59㎡의 평균 매매가격은 2023년 9억419만 원, 지난해 9억7266만 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노인 넘어 전체 연령대로…건강식 ‘케어푸드’ 시장 급성장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케어푸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케어푸드는 노인이나 환자 등 특별 영양 공급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필요 영양 성분을 포함한 음식을 가리킨다. 건강 맞춤형 식단이 ‘웰 에이징’ 시장의 주축으로 부상하면서 급식·식품업계도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현대그린푸드는 단체급식 사업장에서도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영양상담 서비스를 선보였다. 시니어 맞춤형 건강 식단하는 영양관리 프로그램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6월에는 노인요양시설 이동급식 전문기업 ‘서진푸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동급식 시설에 케어푸드 종합할 계획이다.



광주시의회, 인공지능 실증도시 특별위원회 구성 의결

광주시의회가 인공지능(AI) 실증도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광주시의회는 13일 제33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AI 실증도시 특위 구성 결의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광주시가 지역 전략 산업으로 점찍은 AI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특위 구성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특위는 광주 AI 산업 정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환율 1430원돌파에 외환당국 구두개입.."시장 쏠림 가능성"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장중 1434. 13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30원을 돌파하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다. 장중 1434.



"전남 진도군에도 고속철도 설치해달라"…범군민 결의대회

전남 진도군은 대회의실에서 '진도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가 열렸다고 13일 밝혔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 “부동산 대책, 세제 문제 적극 검토해야”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이번 주 발표 예정인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세제 문제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독] ‘영업사원 1호’ 윤석열, 실적은 ‘3%’···MOU 509건 중 추진 완료는 16건

윤석열 정부에서 체결됐던 업무협약(MOU) 중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진 경우는 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사원 1호’를 자처하며 세일즈외교에 나섰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제 외교 성과가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윤석열 정부에서 해외 순방을 계기로 체결한 MOU가 509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MOU 체결 후 상대측과 구체적인 협상에 이르지 못한 사례는 85건이었다. 계약이나 사업화에 대해 지금까지 협의하고 있는 MOU도 240건이었다. 사업이 완전히 중단된 사례도 20건이었다. 박 의원은 “해외 순방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MOU 체결을 독려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코노워치] 커지는 무역갈등…시장·수출 충격 줄여야

김지훈 선임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쏘아 올린 관세 폭탄으로 촉발된 보호무역주의가 무역전쟁으로 번지면서 수출과 물가, 금융시장 등에 대한 타격이 커지고 있다. 한미 무역 협상이 교착상태에 갇힌 가운데 무역장벽과 관세전쟁이 번지면 우리 금융시장의 충격파가 커지고 수출과 물가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에선 무역장벽과 관세전쟁의 확산 소식으로 금융시장이 타격을 받았다. 미국의 철강 관세에 맞서 역내 철강산업을 보호하겠다는 대응책이다. 중국은 전 세계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희토류 수출을 무기로 삼았다. 수출 통제 품목을 늘리고 이를 함유·조합·혼합해 제조한 재료와 소재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했다.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에 대응해 내달 1일부터 중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고 했다. 달러 대비 원화가 약세를 보여도 관세 타격 탓에 수출은 어렵고 수입 물가만 상승해 국내 물가에 영향을 줄 우려가 크다. 수출은 대미 자동차 수출을 중심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이달 들어선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었지만 대미 수출은 일평균으로도 감소세가 이어졌다. 다만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이다.



아워박스 관계사 IGFC, 인천 아암물류 2단지 CFS 공식 개장

OurBox(아워박스)㈜의 관계사 IGFC(인천글로벌풀필먼트센터)가 13일 인천항 아암물류 2단지CFS(Container Freight Station) 구역의 공식 개장을 알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中 희토류 통제 반사이익 기대…고려아연, 장중 120만원 돌파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하면서 1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동반 약세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반도체주 변동성이 단기 확대될 수 있다면서, 섣불리 저가 매수에 나서는 전략은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



이달의 우수게임에 '뱀피르'·'레전드 오브 이미르'

넷마블[251270]의 '뱀피르'와 위메이드[112040]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한국콘텐츠진흥원 선정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에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최종 선정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수상작은 자동으로 연말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에 등록된다.



구윤철 "美 베선트과 15일 회담 일정 조율 중"

총회에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석하기 때문에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의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



전주시민 91%, 2차 소비쿠폰 신청…31일 마감

소비쿠폰은 1·2차 지급분 모두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잔액은 소멸한다.



무주군, 소상공인에 온라인 마케팅 지원…광고·홍보 등

지역에 1년 이상 사업장을 둔 연 매출 5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쿠팡이츠, 입점업체 수수료에 ‘할인 가격’ 반영 안해 시정권고

13일 공정위는 쿠팡이츠의 수수료 부과 기준 조항에 대해 60일 안에 수정하거나 삭제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입점 업체에 할인 전 판매가를 기준으로 중개수수료 및 결제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대부분의 배달앱 사업자는 할인 후 금액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다만 쿠팡이츠는 해당 조항이 약관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신속히 약관을 개정할 예정이다.



경과원 민휘경 부장, 산업안전지도사 합격…"안전한 일터 조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팀 소속 민휘경 부장이 산업안전지도사 자격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포항 농식품 수출 5년새 2배…"2035년 500억 목표"

경북 포항의 농식품 수출액이 5년 사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시는 올해도 8월까지 8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수출액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수출 전문가를 영입했고 구매자 초청 상담회와 현지 홍보·판촉활동을 강화한 덕에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본다.



'中 무비자'에 인천항 한중여객선 활기…단체관광객 북적

작년보다 이용객 59% 증가…오늘 입출항 인원만 2천500명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이 시행되면서 인천항 한중카페리(여객·화물 겸용선) 이용객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터미널 이용객 1만966명보다 59% 증가한 수준이다.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는 무비자 정책 시행일인 지난달 29일에는 승객 2천189명과 승무원 563명 등 2천752명을 태운 중국 톈진발 7만7천t급 크루즈가 입항하기도 했다. 무비자 정책 시행에 맞춰 한중 카페리와 중국발 크루즈 이용객이 증가세를 보이자 인천시와 관광업계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윤덕 국토 장관 "주간 아파트 동향 통계 폐지 흐름에 동의"

이 의원은 "최근 부동산 거래 신고 해제 건수(매매계약 취소)가 증가하면서 의도적인 가격 띄우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서울 아파트 월별 매매계약 해제 건수는 지난해 말까지 200건 미만이었는데, 올해 5월 965건, 6월 1218건으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발표한다"며 "주택 거래가 한 달에 평균적으로 한두 건 거래되고 거래가 안 될 때는 매도호가, 중개업소 의견을 반영해서 통계 지수를 발표하는데 이런 것들이 실거래가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면서 가격 혼란만 부추기고 변동성을 높이는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주간 아파트 동향 조사 결과를 폐지하는 것이 어떠냐"는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 질문에 "국토부에서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현재 결과 보고서를 정리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 용역 보고서를 정리해서 통계상의 폐단을 최소화하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경찰 "캄보디아 협조 원활치 않아"…韓사망자 전수조사 검토 경찰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 피해 사망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3일 정례 간담회에서 '이번 대학생 사건처럼 사망 사례가 경찰에 접수된 게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국감 나온 조희대, 與 질의에 허공만…답변 없이 퇴장 조희대 대법원장이 13일 대법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질의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오전 정회 시간 자리를 떴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장에 모습을 드러내 관례대로 기관장으로서 준비한 인사말을 읽었다. 기획재정부·한국은행은 이날 공동으로 들에게 배포한 문자 메시지에서 "외환당국은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쏠림 가능성 등에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날 이스라엘 현지 언론을 인용해 가자 중부 넷자림 회랑과 가자 남부 칸 유니스에서 각각 오전 8시, 오전 10시부터 인질 석방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규백 "주한미군 임무가 北·中에 모두 대응? 안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최근 주한미군 전력 현대화의 주요 목적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안 장관은 대니얼 드리스콜 미국 육군장관이 최근 방한해 주한미군이 중국과 북한의 위협에 모두 대응해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서도 "그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현 "대미투자 협상, 미국이 새 대안 들고나와 검토 단계" 조현 외교부 장관은 3천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와 관련해 미국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미국 측에 문제점을 다 설명했고, 미국 측에서 지금 새로운 대안을 들고나왔다. 지금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삼성, 청년 SW∙AI 인재 키운다…SSAFY 15기 모집

교육생들은 1학기에는 기초 코딩 역량을 다지고, 2학기에는 실제 현업과 유사한 환경에서 AI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지역별 특화 과정도 운영된다.



"이게 브랜드 혁신" 정의선이 끌어올린 현대차·기아 가치[정의선號 5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취임 5년 현대차 外 기아·제네시스 브랜드 가치↑ 세계적 브랜드 기업 선정 '가장 급성장한 브랜드'에 현대차·기아 올라 현대차 브랜드 가치 230억 달러, 기아 브랜드 가치 81억 달러 아이오닉 성공적인 런칭에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시장 안착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취임 이후 5년간 두드러진 분야로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이 꼽힌다.지난해 세계적 권위의 브랜드 컨설팅 기업에서 '가장 급성장한 브랜드(Fastest Risers)'에 현대차·기아가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기아의 경우 최근 5년간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가장 역동적이고 과감한 브랜드 변혁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아울러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의 성공적인 런칭과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럭셔리 시장 안착 등으로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파워는 공고함을 넘어 높은 가치로 재탄생되고 있다는 분석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세계적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2024년 가장 급성장한 브랜드(Fastest Risers)'에 모두 선정됐다.인터브랜드 선정 글로벌 100대 브랜드 중 직전년도 대비 브랜드 가치 상승률이 가장 높은 15개 브랜드를 의미하는 것으로 현대차와 기아가 선정된 것은 브랜드 전략의 성공과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된 영향력을 인정받은 지표로 해석된다.현대차는 지난해 인터브랜드 자동차 업계 평균 브랜드 가치 성장률 6.8%를 크게 웃도는 약 1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 230억 달러를 달성했다.



늘어나는 부동산 ‘전자 계약’…MZ세대 중심으로 활용 확대

부동산 거래에 '전자 계약'을 활용하는 사례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자 계약 활용률은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지난해 전체 계약 건수(23만1074건)와 맞먹는다. 국토교통부가 계약 과정을 간소화하고 거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2017년 전국적으로 도입했다. 별도의 신청 없이 확정일자가 부여되고, 매매 계약은 실거래가 신고가 자동으로 이뤄진다.기존 오프라인 매매 계약을 취소하고 전자 계약으로 다시 신고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강남구의 경우 전자계약서 작성이 35%로 가장 많았고, 계약 일자·중도금 일자 또는 명의자를 변경하는 등의 계약정보 변경이 30%, 오기·누락 사항 정정이 26%였다.



마산YMCA "정부·창원시, 마산 인공섬 문제 회피…적극 나서야"

이 단체가 공개한 자료에서 해수부는 '사업은 창원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이며, 재정 지원 요청은 창원시가 해수부 예산을 총괄하고 있는 담당 부서에 요청하고 협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답했다. 창원시는 '국비 지원 없이 시비로 사업 추진 중으로,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국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신했다. 마산만에 조성된 인공섬은 가포신항 항로 공사에서 발생한 준설토로 매립된 땅으로 전체 면적은 64만2천㎡(약 19만4천평)다.



금호고속, 광주∼안양·광주∼안성 신규 운행

금호고속은 광주에서 경기 안양과 안성을 오가는 노선을 신규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단독]'답없는 청년고용'에…구직수당 75% 청년이 받아간다

지난해 구직수당 수급자 4명 중 3명이 청년층이었다. 내년 월 60만원(현행 50만원)으로 인상되는 구직수당을 둘러싼 수급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수급자 중 청년층 비중은 75%에 달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1·2유형으로 나뉘며, 이 중 1유형이 사실상 구직수당을 중심으로 운영된다.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 고용보험 이력이 없거나 짧은 장기 미취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구직활동과 생계 지원을 목적으로 2021년 도입됐다. 지난해 5월부터 16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감소 폭(8월 기준)은 40대(7만3000명), 50대(3만8000명)보다 2~5배 크다. 30대 ‘쉬었음’ 인원은 32만8000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전체 쉬었음 청년 규모 역시 4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줄고 있다. 29세 이하 고용보험 가입자는 2022년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세다.



中 수출 통제 강화에 새우등 터진 韓…반도체·배터리 긴장 고조

중국의 수출 통제 조치는 미국을 직접 겨냥한 조치로 풀이되지만, 핵심 소재의 대(對)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 구조상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은 앞서 전략 광물인 희토류와 관련 기술을 수출 통제 대상에 포함하고, 양극재, 인조 흑연 음극재 관련 품목 등도 수출 통제 대상으로 명시했다. 중국의 수출 통제가 본격화하면 중국 내 생산거점을 둔 국내 기업들도 사정권에 들어갈 전망이다. 또 수출 통제로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지면 중국산 광물 의존도가 높은 국내 배터리 업계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납기 불안정 등을 겪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이 소재, 설비 등을 중국으로부터 수급하고 있어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지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과학스냅] 우주항공 딥테크 육성 'K-에어로스페이스 오픈 이노베이션'

수요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제시한 4개 분야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하며 평가를 거쳐 3개 사를 선정한다.



'월세 5만3천원' 강원형 공공임대주택…"청년층 지역 정착 기대"

8개 시군 총 742세대 규모 추진…1호 영월 덕포지구 내일 준공식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주도하는 강원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이 영월 덕포지구 준공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 추진된다. 이 중 제1호 사업인 영월 덕포지구 공공주택이 오는 14일 준공식을 갖는다. 도비 4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98억원을 투입해 추진한 영월 덕포지구 강원형 공공주택은 지상 18층 102세대 규모로 건립됐다.



[동정] 버카다 한국 지사장에 김기훈

버카다는 김기훈(사진) 빔 소프트웨어 코리아 지사장을 버카다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버카다는 비디오 보안 카메라·환경 센서 등 통합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한 건물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 버카다는 김기훈(사진) 빔 소프트웨어 코리아 지사장을 버카다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시흥시 마을버스 요금 25일부터 최대 300원 인상

시흥시 마을버스 요금 인상은 2019년 11월 이후 6년 만이다.



CJ온스타일, 팝마트와 맞손…라부부·몰리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중국 완구 브랜드 팝마트와 손잡고 하반기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에서 ‘라부부’ 등 팝마트 대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점심엔 클래식, 퇴근엔 와인 한 잔"...태광그룹, 도심 속 가을음악회 개최

예원학교는 조성진, 임윤찬 등 세계적인 연주자를 배출한 예술 영재학교로 태광그룹은 이 학교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점심 공연 관객에게는 커피, 저녁 공연 관객에게는 와인이 무료로 제공된다.14일에는 세화여중 김은교 교사가 뮤지컬 곡을 선보이며 15일에는 태광 임직원 밴드 '태광 데몬 헌터스'가 무대에 오른다. 이후에도 △한림예고 △전자밴드 '지혜와 △재즈팀 '임채희 트리오' △발라드 가수 장예진 등이 저녁 무대를 이어간다.공연 마지막 날인 24일은 어린이 공연으로 장식된다.



삼정KPMG, 카자흐스탄 정부와 '알라타우 신도시' 개발 로드쇼 개최

삼정KPMG는 고려인 기업의 자문을 맡았다. 이들은 한국 기술을 카자흐스탄 경제성장의 자양분으로 평가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건강한 산업주권 확립을 위해서는 한국의 첨단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알라타우 신도시는 도심항공교통(UAM), 로보택시, 수소경제, 배터리 순환경제 등 미래산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선정했다.



인천 중구에 ‘가수 송창식 노래거리 조성’ 검토

인천시는 ‘송창식 노래거리 조성’을 바라는 시민 4812명의 서명부를 13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송창식 노래거리는 인천 중구 신흥동 출신인 송창식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중구와 협업해 송창식 노래거리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인천시가 적극 지원한다면, 중단된 송창식 노래거리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딜로이트, 'APEC CEO 서밋'서 글로벌 인사이트 제시

이 외에도 버나드 로렌츠 글로벌 기후·인프라 리더는 서밋 이튿날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략(Carbon Neutrality and Strategies for a Sustainable Future)’을 주제로 열리는 오후 세션에 패널로 참여한다.딜로이트는 APEC 회원국 CEO들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 결과 발표를 통해 서밋 주요 아젠다와 연계된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행사장 내 별도의 전용 공간인 ‘딜로이트 하우스(Deloitte House)’를 운영하면서, 자체적으로 CEO 라운드테이블과 국내 기업 대상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 실질적인 협력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이번 APEC CEO Summit Korea 2025은 AI를 포함한 미래 첨단 산업이 글로벌 경제를 어떻게 재편할지 논의하는 핵심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딜로이트는 APEC CEO Summit Korea 2025의 지식 파트너로서 AI,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등 서밋 핵심 아젠다에 대한 글로벌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참석한 국내외 비즈니스 리더들이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활발히 논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 3분기 영업익 8.4% 감소···“전장 덕분에 선방”

LG전자가 올해 3분기 대미 관세 부담이 본격화하고 TV 사업 경쟁이 심화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1조8751억원, 영업이익 68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기업 간 거래(B2B) 핵심인 전장 사업은 3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선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3분기는 11억원에 그쳤다. 생활가전 사업도 미국 수출 물량의 관세 부담과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에도 선전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산림복지진흥원, 경주 APEC 연계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산림교육과 치유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산림복지를 매개로 공공외교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신세계百 강남, 국내 최초 ‘이세이미야케’ 남성복 라인 선보여

아임 맨은 이세이미야케가 ‘한 장의 천으로 옷을 만든다(A Piece of Cloth)’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남성복 라인이다. 옷 한 벌 한 벌이 천의 흐름과 구조를 살려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에서는 ‘아임 맨과 함께 날아가다(Fly with IM MEN)’를 주제로 이세이미야케 특유의 실험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담은 2025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한다.



LG엔솔 美 구금직원 복귀…조지아 공장 건설 정상화 '가속'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 풀려난 LG에너지솔루션 및 협력사 직원들은 한 달간의 유급휴가를 마치고 이날 업무에 복귀했다. 또 구금됐다 일선에 복귀한 인원들을 대상으로도 출장 의향을 파악하는 등 출장 인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LG CNS, 현대엔지니어링 등의 파트너사도 자체 내규에 따라 출장을 재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4일 미국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과의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자사 47명과 협력사 인원 250여명이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된 이후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 본점 인근 남대문시장 방문해 소상공인과 소통

우리은행은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연휴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진완 행장은 본점 인근에 위치한 남대문시장 소속 소상공인과 만나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소통했다. 정 행장은 지난 10일 남대문시장상인회를 찾았다.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은행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마케팅에 AI 더한다'…대전TP, 실전 수출교육 운영

교육은 대전지역 기업 임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TS, 미래 드론 인재 양성 앞장...취업 특강 등 실시

김천드론자격센터의 주요 기능과 운영 현황, 드론 자격시험제도 절차, 드론 안전관리 체계 등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참가 학생들은 △드론 조종 시뮬레이션 체험 △드론 자격 자동 평가 시스템 △드론관제시설 견학 등을 통해 드론자격제도와 안전관리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이와 함께 TS 직원이 강연자로 나서 취업 준비 과정과 실제 직무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TS 정용식 이사장은 "김천드론자격센터 견학과 취업 특강은 지역 학생들이 드론자격제도와 안전관리체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TS는 지역의 청년 인재들이 드론 분야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등 21개 기업, 충남에 4천448억 투자해 공장 신·증설

아이엘은 150억원을 투자해 천안에 차량용 LED 공장을 증설하고, 항공용 부품 업체인 에스엠테크도 200억원을 투자해 천안에 공장을 짓는다. 아산에는 1차전지 설비 업체인 비츠로셀과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용 기계 제작 업체인 온오프시스템이 각각 357억원과 1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자동차 내장재 부품 업체인 성우산업도 130억원을 투자해 아산탕정테크노 8천786㎡ 부지에 공장을 새롭게 마련한다.



가시밭길 ‘K-배터리’…“미·중 패권 경쟁으로 불확실성 증폭”

LG에너지솔루션 전력망용 ESS 배터리 컨테이너 모습. ‘K-배터리’가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주력 사업 부문인 전기차를 둘러싼 글로벌 환경이 녹록지 않고, 중국 배터리 업체와의 경쟁에서 밀려 시장 점유율도 갈수록 줄어드는 모양새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내연기관차 정책으로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면서 주요 고객사(완성차)들이 배터리 물량을 줄이는 등 전동화 속도 조절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가 수출 통제 품목에 고성능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와 장비도 포함시키면서 중국 등 해외 공급망 의존도가 높은 국내 배터리 기업에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한화, 나눔비타민과 ‘따듯한 한 끼 캠페인’ 진행… 결식우려 아동에 식사쿠폰 지원

한편, 한화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건설기술 교육 및 노후점포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과 맞손..."2300억원 규모 첨단전략산업 지원"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우리은행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Tech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신보와 함께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력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일환 대상기업에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율 감면 등의 혜택 제공 우리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첨단전략산업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통상환경 변화, 지정학 리스크 등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저하되고 있는 중소기업에 신보와 함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홈술’ 확산에 와인에 힘주는 편의점들···사전 예약에 가성비로 승부

편의점업계가 와인 애호가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혼자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프리미엄부터 가성비를 갖춘 와인 상품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 와인 도매상인 네고시앙과 함께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우리동네GS’ 앱에서 행사 와인을 사전 예약하면 네고시앙이 주문 수량에 맞춰 국내로 물량을 배송하는 구조다. 국내 와인 시장 양극화로 프리미엄이나 희귀 와인 수요가 늘면서 현지에서도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현지 가격에 가깝게 판매한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고품질 가성비를 앞세운 와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음mmm!



산업장관 "체코원전은 정상 계약…값어치 있는 협상 판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체코 관련해서 여러 가지 비판도 있지만 저희가 그때도 정상적인 계약이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 1천900명 직원에 복지포인트 '강릉페이' 지급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첫걸음"이라며 "직원 복지를 강화하면서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은경 강릉아산병원노조위원장은 "조합원 모두가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주체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 '제도개선TF' 구성…'징벌적 과징금' 도입 본격 검토

이번 조치는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 최근 잇따른 대규모 유출 사태를 계기로 지난달 11일 발표한 '개인정보 안전 관리체계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다. 개인정보위는 학계·법조계 등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이달 중 출범시킬 계획이다. 개인정보위 부위원장과 염흥열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회장이 공동 단장을 맡는다. TF는 우선 유출사고가 반복되는 기업에 대해 과징금 가중 요건을 구체화하고, 과징금 상향과 징벌적 과징금 도입을 검토한다. 대규모 개인정보 처리 분야에 대한 정기점검 근거도 마련한다.



광주·전남서 5년간 부동산 위법 의심 거래 664건 적발

광주·전남에서 최근 5년간 불법 증여나 부적절 거래 신고 등 664건의 부동산 위법 의심 거래가 적발됐다.



공정위, 쿠폰 할인액도 수수료 떼간 쿠팡이츠에 시정권고

공정거래위원회가 할인쿠폰액에도 수수료를 떼간 쿠팡이츠의 불공정약관에 시정을 권고했다. 앱에서 가게 노출 거리를 제한할 때 그 내용을 점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배달의민족·쿠팡이츠의 불공정약관도 지적받고 수정키로 했다. 쿠폰 할인액에도 수수료를 떼는 쿠팡이츠의 수수료부과 기준조항에 대해서는 60일 이내 시정을 권고했다. 입점업체는 자체 할인쿠폰을 발행해 행사를 진행할 경우 할인액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다. 공정위는 중개수수료를 할인 후 가격을 기준으로 부과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우선 시정 권고를 내리고 권고일로부터 60일간 쿠팡이츠와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배민·쿠팡이츠가 기상악화 등으로 가게노출 거리를 제한할 시 이에 대한 정보를 점주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는 관행도 시정됐다. 두 배달앱은 기술적 정비가 완료되는 대로 해당 시정안을 이행할 예정이다.



관세협상 '폭망' 비판…구윤철 "베선트 장관과 15일 회담 조율"

여야는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미 관세협상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한미관세 협상을 비판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실책을 거론했다.



미래에셋운용, 판교 테크원 타워 매각 완료…"1.1조 이익 실현"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이 인수…"판교 오피스 역대 최고가 2조원 기록"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오피스 빌딩 '대어'로 꼽힌 판교 테크원타워(알파돔시티 6-2블록) 매각을 완료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카카오뱅크[323410]-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컨소시엄과 매각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매각가는 약 2조원, 연면적 평당 거래가는 3천320만원으로 판교 업무시설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운용은 운용 분배금과 매각 차익을 합쳐 1조1천200억원의 이익을 실현했다.



오세훈 "조국, 주택시장 원리도 모르고 훈수…남 탓 정치"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서울시 주택정책에 얼마나 무관심하고 무지했으면 이런 말을 쉽게 꺼내겠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로 인한 '공급 절벽' 우려가 지금의 집값에 반영되고 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서울시에 복귀한 뒤 '신통기획'을 도입한 이유는 분명하다. 오 시장은 또 "주택 공급과 규제 완화에 강남·북의 구분은 없다"면서 "서울시의 원칙은 단 하나, 시민이 원하는 곳에 필요한 만큼 공급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탁 합포장도 로봇이 한다" 런드리고, '랩스' 상용화 성공

런드리고는 랩스 시스템을 통해 드라이와 빨래의 합포장 전 과정을 완전 자동화함으로써 공정 복잡도를 줄이고 생산성을 2배 향상시켰다.이 같은 기술 혁신은 세탁 서비스 트렌드 변화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생활빨래 외주 수요가 급증하며, 모바일 세탁 서비스 이용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런드리고의 생활빨래 누적 주문은 170만건, 리빙제품(이불·커튼 등)은 130만건으로, 빨래류 주문만 300만건을 돌파했다.



전북은행, 지방은행 최초 급여고객 대상 ‘월급클럽’ 서비스 오픈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고객 등급이 산정되며 등급별로 보너스 개념의 랜덤캐시백 혜택이 매월 지급되고, 전월 급여를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銀, 480명 규모 '채용 패키지' 시작...'학력·연령' 제한 없는 전형도

신한은행이 직원 380명을 더 채용한다. 진행 중인 일반직·전문직 채용전형을 합치면 올해 하반기 총 500명 규모의 공개 채용에 나서는 셈이다.신한은행은 청년고용 확대와 포용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총 480명 규모의 채용 패키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타벅스, 한글 표기 원두 ‘별빛 블렌드’ 국내 단독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글을 원두명에 반영한 ‘별빛 블렌드’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2021년 7월 세계에서 처음 자국어 애칭을 원두명에 담은 ‘별다방 블렌드’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원두명에 우리말이자 스타벅스를 연상할 수 있는 ‘별빛’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함을 더했다. 맛에서도 ‘별빛’의 의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美·베트남에 거점 구축?”…LS에코에너지의 숨겨진 ‘초대형 계획’ 뭐길래

13일 업계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에 거론되던 베트남 현지 업체가 아닌, 세계 최대급 희토류 정제·분리 기업과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계약이 성사되는 대로 베트남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희토류 금속 생산 거점 구축 방안을 본격 검토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회동을 통해 희토류 공급망 협력과 베트남 내 사업 기반 확장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진제약,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 필리핀 수출 본격화

삼진제약은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의 필리핀 수출 허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OECD 세금 1위인데"… 법인은 개인보다 세금 2배 낸다

법인을 운영하는 기업인이 개인사업자보다 훨씬 높은 세율을 적용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당소득으로 소득을 얻는 사람은 22.0%를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수준의 소득을 올려도 배당소득자가 개인사업자보다 약 1.14배 더 많은 세금을 내는 셈이다.하지만 법인을 운영하면 상황이 더 불리해진다. 법인은 소득을 올릴 때 먼저 법인세를 내고, 그 남은 이익을 주주에게 배당한다. 법인세와 배당소득세가 이중으로 붙는 구조다. 그는 특히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법인세 인상은 이러한 불균형을 더 심화시킬 것"이라며 "법인세와 배당소득세를 연계해 세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했다



車부품업계도 정부 무공해차 목표에 반발…"대규모 구조조정 우려"

정부가 추진하는 무공해차 보급 목표에 대해 완성차 업계에 이어 부품업계도 "비현실적"이라며 반발했다. 특히 980만대 시나리오의 경우 현실화하려면 오는 2034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가 사실상 중단돼야 하는데, 이 경우 부품업계의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자동차부품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품기업의 무공해차 사업 전환율은 19.9%에 그쳤다. 현재 1만여개에 달하는 국내 부품기업 중 45.2%(4615개사)가 내연기관 관련 부품(엔진·변속기·연료·배기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해당 기업 종사자는 전체 고용의 47.2%(약 11만5000명)를 차지한다. 당장 내연기관 부품을 거의 공유하지 않는 무공해차로의 전환이 가속화할 경우 ‘대규모 구조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수도권 직매립 금지 앞두고...천일에너지 "순환경제 선도"[C리즈]

"우리가 버린 건 다른 형태로 세상에 돌아옵니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사진)는 13일 "폐기물은 '없애야 할 것'이 아니라 '되살려야 할 자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수도권과 지방에 걸쳐 팩토리 15곳, 허브 7곳, 수집운반센터 6곳을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액은 1091억원, 임직원 429명 규모다. 하루 1500t·연 50만t의 폐목재를 처리해 국내 최대 바이오 고형연료(Bio-SRF) 생산시설로 꼽힌다.2026년 수도권 직매립 전면 금지를 앞두고 폐기물 산업은 '매립 중심'에서 '순환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천일에너지가 폐목재를 파쇄·건조해 생산한 Bio-SRF의 경우 산업단지 보일러와 제조공장 스팀 열원으로 공급된다. 벙커C유 대비 40% 이상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다. 전국 60여개 지자체와 협력해 대형생활폐기물 및 공사장 폐기물 선별·재활용 체계를 개선하고 있다.



구윤철 "1년간 쓸 수 있는 외환보유고는 최대 200억달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1년간 쓸 수 있는 외환보유고는 최대 150억∼200억 달러"라고 말했다.



신한은행, 하반기 채용 380명 늘려…총 480명

신한은행이 올해 하반기 당초 예고한 인원보다 380명 많은 480명을 채용한다.



[게시판] 기보,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기술거래 서포터즈 협약

기술보증기금은 13일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지식재산센터와 '기술거래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협약에 따라 인천테크노파크와 인천지식재산센터가 기술이전 수요를 발굴하고, 기보는 해당 기업에 기술이전 중개, 지식재산(IP) 인수보증 등 맞춤형 금융지원과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車기자협회, 클래식카협회·코엑스와 '클래식카 문화 진흥' 맞손

한국자동차협회는 한국클래식카협회, 코엑스와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클래식카 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美 기술주 삭풍에…삼성전자·하이닉스 4거래일만 반락(종합)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우려에 미국 기술주가 급락하자 13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일제히 내렸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17% 내린 9만3천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30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3.04% 하락한 41만5천원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만에 내림세로 전환했다. 지난주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뉴욕증시에서 미국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코스피, 0.7% 내려 3,580대로 장 마감…코스닥은 소폭 올라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0포인트 오른 860.49로 거래를 종료했다.



美 기술주 삭풍에…삼성전자·하이닉스 4거래일만 반락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17% 내린 9만3천3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30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뉴욕증시에서 미국 기술주가 일제히 급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게시판] 기업은행, 헝가리 개발은행과 중기 지원 협력

IBK기업은행은 지난 2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개발은행과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추석연휴 끝나도 대형마트 할인경쟁은 계속된다”

대형마트 3사가 긴 추석 연휴가 끝나기가 무섭게 할인경쟁에 들어갔다. 지출이 컸던 명절 연휴가 끝나자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일상용품과 생활잡화 품목은 최대 반값 할인한다. 브레프 변기세정제 전 품목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유한양행 주방·주거세정제는 품목별로 최대 50% 싸게 판다. 글라스락 에어돔 스텐밀폐 3종과 락앤락 컴포트 그립 프라이팬·웍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호주청정우 전 품목을 7대 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고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호주청정우 살치살을 50% 할인한 3990원에 내놓다. 또 7대 카드 결제 시 10Brix 제주 하우스 밀감은 50% 할인한 7990원에, 12Brix 맛난이 사과는 3000원 할인한 9990원에, 냉수마찰 기절꽃게는 50% 할인한 1250원에 판다. 1+1 혜택도 있다.



코스피, 낙폭 줄이며 3580선 마감..코스닥 상승전환 [fn마감시황]

13일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3522.54(-2.44%)까지 밀렸으나,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로 낙폭을 줄였다.



“일주일 만에 2만명 방문”…무신사 日 도쿄 팝업, 초반부터 ‘흥행’

무신사가 일본에서 진행 중인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가 초반 일주일 흥행에 성공하며 현지에서 K-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무신사가 일본 도쿄에 연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 2025' 앞에 손님들이 긴 줄을 서 있다. 무신사 제공 13일 무신사에 따르면, 오픈일인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팝업 스토어를 다녀간 누적 방문객 수ㄴ 2만 명을 돌파했다. 팝업 스토어는 시부야 중심지의 미디어 디파트먼트 도쿄에서 오는 2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 중 13개 브랜드는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해 일본 고객을 만났다. 또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를 연계한 O4O(Online for Offline) 쇼핑 경험이 일본 젊은 층의 호응을 얻었다.



中 희토류 수출 통제...미중갈등 장기화 땐 중기 직격탄 우려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한층 강화하면서 국내 산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후 일부 품목의 통관 절차가 길어지고 수입 일정이 불안정해지자 국내 업계도 비축량 확보 등 대응에 나선 바 있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 반도체, 스마트폰, 풍력발전기 등 첨단 산업 전반에 쓰이는 핵심 원료다. 산업통상부는 중국의 조치가 국내 업계에 미칠 영향을 파악 중이다.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중기부에 희토류 관련 수입 애로 관련 접수는 없으나 상황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0.7% 내려 3580대로 장 마감…코스닥은 소폭 올라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 우려에 13일 장 초반 90포인트 가까이 급락했던 코스피가 낙폭을 20포인트 대로 크게 줄인 채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52포인트(1.68%) 내린 3,550.08로 개장한 직후 3,522.54까지 밀렸으나, 이후 반등해 꾸준히 내림폭을 좁히는 흐름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천214억원과 4천47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저가매수에 나선 개인은 홀로 1조1천673억원을 순매수했고, 연기금도 25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5천9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751억원 매도 우위였으나 기관은 6천67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이 방아쇠가 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개인은 1천172억원을 순매수했다.



후기 고령자·치매머니 잡기…보험사 신탁 시장 주도권 경쟁 치열

이번엔 신탁전쟁이다. 국내 인구 고령화와 정신적 장애 인구의 증가에 따라 의사결정 능력이 부족한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서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자본시장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건수는 1110건이다.신탁 시장을 놓칠 수 없는 한화생명과 교보생명도 관련 상품을 내놓으며 참전했다. 지난 9월 3일 신탁 상품을 출시한 교보생명의 계약 건수는 한달도 안돼 100건이 넘었다. 한화생명의 경우 한화생명 산하 상속연구소와 협업해 관련 상품을 내놨다. 국내 빅3 생보사 뿐 아니라 미래에셋생명과 메트라이프 생명 등 외국계 생보사도 신탁 전쟁 뛰어들었다. 외국계 생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강점으로 어필하고 있다.생보사들이 신탁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신탁 시장 규모가 크게 커질 수 밖에 없는 국내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괌에서 카카오T로 택시 실시간 호출 가능해져

카카오모빌리티가 괌에서도 한국처럼 앱을 열고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실시간 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T에서는 ‘여행’ 탭의 해외여행 메뉴를 통해 실행하면 되고, 케이라이드에서는 앱 실행만으로 즉시 차량을 부를 수 있다. 기사앱과 관제 시스템까지 현지 인프라를 직접 구축했고, ‘괌 레저’ 플랫폼을 통해 시내 투어·돌핀 크루즈 등 체험 상품도 투명한 가격으로 제공해왔다. 현지 운행 환경을 반영하고, 평균 15년 이상 경력을 가진 괌 택시 기사들이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괌에서 공급자 플랫폼을 직접 구축해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모빌리티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로도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 저가 아파트 6채 팔아도 강남아파트 1채 못산다

5분위 배율은 가격 상위 20%에 속하는 5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을 하위 20%인 1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즉, 5분위 아파트 1채로 1분위 아파트 6.7채를 살 수 있는 것이다.9월 5분위 배율은 전년 동월 대비 1.2p가 올랐다. 배경에는 5분위 아파트값, 즉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이 있다.9월 서울 5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32억9324만원으로 전년 동월 26억8774만원 대비 6억4450만원(24.0%) 상승했다. 반면 9월 서울 1분위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4억9373만원으로 전년 동월 4억9061만원 보다 312만원(0.6%) 증가에 그쳤다.서울의 고가 아파트 거래량도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평균 아파트값 통계에 따르면 강남3구에서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평균 아파트값이 10% 이상 상승했다.



국내 게임사들 '도쿄게임쇼'에서 신작 경쟁, PC·모바일 버전 동시에…이용자 접근 쉽게

올해는 ‘놀이가 끝이 없는, 무한 놀이터’를 주제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렸으며 4159개 부스가 운영됐다. 첫 참가임에도 부스 현장에는 콘솔 버전 시연, 현지 성우 무대 프로그램, 코스프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개인용컴퓨터(PC)·모바일 양쪽 버전을 시연했고,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MAPPA와 협업한 홍보 영상을 상영하며 현지 감성을 공략했다. 스튜디오비사이드도 신작 ‘스타세이비어’를 통해 서브컬처 본고장에서 존재감을 알렸다.펄어비스는 오픈월드 대작 ‘붉은사막’을 일본 무대에 첫 공개했다. 일본 주요 매체인 포게이머와 패미통은 “자유도가 높고 전투가 무게감 있다”며 호평을 내놨다.



KT·MS 협업 AI 모델 '소타 K' 공개…한국어 존댓말·사투리까지 이해

KT는 MS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GPT-4o 기반 한국적 인공지능(AI) 모델 ‘소타 K(SOTA K)’를 출시했다. SOTA K는 GPT-4o에 한국어와 한국 사회·문화적 맥락을 접목한 모델이다.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영어권 중심 데이터로 학습돼 한국어와 한국의 독특한 사회·문화적 맥락 반영에 한계가 있었다. KT는 이 점에서 사업 방향을 찾았다. 그 결과 SOTA K는 한국어 이해, 생성, 추론, 사회·문화, 한국 전문 지식 등 주요 지표에서 GPT-4o 대비 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AI 모델 탈옥 공격에 대해서도 방어 능력을 보였다고 KT는 설명했다.주요 고객사에서 검증도 완료했다.



글로벌 창업 축제 '플라이 아시아'…부산, 스타트업 새 기지로

수도권에 집중된 국내 창업 생태계에 맞서 부산이 새로운 창업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 벤처캐피털 비전에쿼티파트너스 본사의 부산 이전을 이끌었고, 지역 내 VC는 2021년 11개에서 올해 19개로 증가했고, 액셀러레이터는 15개에서 28개로 늘었다. 현장 투자상담은 1000여건에 달했다.개막 첫날에는 4000억원 규모의 미래성장벤처펀드 1호 투자를 기념하는 ‘부기테크’ 행사가 열렸다.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 등 국내외 신규 대형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LP-벤처캐피털(VC) 포럼’을 열었다. 싱가포르 LP 2곳도 함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부산시는 벤처펀드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1조7000억원 규모의 모(母)펀드를 출범시켰고, 이를 통해 70개의 자(子)펀드를 운용 중이다. 부산의 전통산업군인 신발과 AI를 결합한 크리스틴컴퍼니의 ‘신플’ 플랫폼은 전국 신발 공정 데이터를 집약해 공장별 성향을 분석하고, AI가 10여개 공정을 자동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디자인 개발까지 지원해 신발 기획~제조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고, 개발자는 프로젝트 단위로 경력을 쌓을 수 있어 양측 모두에 도움이 된다.부기테크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된 삼정개발과 에이엘로봇도 주목받았다.



iM뱅크,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 출시

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이 대출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국내 최초 사내에 구글 AI 플랫폼 도입

LG유플러스가 국내 기업 최초로 구글이 개발한 AI 플랫폼을 사내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일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구글의 AI 플랫폼 ‘에이전트스페이스’를 도입했다. 앞선 지난 8월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에이전트스페이스의 도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며 AI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MWC25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익시오’에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를 결합한다고 발표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익시오에서 향후 ‘구글 검색과 그라운딩’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자국어 표기 원두 ‘별빛 블렌드’ 국내 단독 출시

포장지에는 경복궁과 한옥, 스타벅스 이대 1호점 등 한국과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건축물이 담겼다. 스타벅스는 출시를 기념해 13~17일 오후 3시 별빛 블렌드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강남 6억 오를때 도봉은 천만원 상승…아파트값 ‘초양극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의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다.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23억5747만원에서 올해 3분기 29억8034만원으로 6억2287만원 올라 평균 22.8%의 상승률을 보였다. 평균 가격 상승 하위 3개 지역은 도봉·강북·금천구였다. 도봉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5억6073만원에서 올해 3분기 5억7277만원으로 1204만원의 상승에 그쳤다. 평균 가격 상승률은 1.6%다.



숨 고른 코스피, 3584 마감…'구두 개입' 환율 1425원

미·중 무역 갈등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430원을 돌파했지만,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에 1420원대로 후퇴했다.13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26.05포인트(0.72%) 하락한 3584.5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지난달 30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50억원, 485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1조3742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시가총액 순위 상위주의 흐름은 엇갈렸다. 가스터빈 수출 소식을 알린 두산에너빌리티(4.06%)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840.28까지 하락했다가 861.79까지 오르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다.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904억원을 순매수했다.



미중 갈등에 3600선 내준 코스피…환율 '구두개입'에 1425원 마감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재점화로 불확실성이 확대하는 가운데 코스피가 3600선을 내주고 소폭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72% 내린 3584.55로 마감했다. 장초반 2.44% 내린 3522.54를 저점으로 오르내린 끝에 낙폭을 만회하고 거래를 마쳤다.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04억원과 4472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지난 4월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 충격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 100% 추가를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B tv 홈화면 확 바꾼 SK브로드밴드…에이닷 이용률 150% 상승했다

SK브로드밴드가 B tv의 사용자환경·경험(UI·UX)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후 인공지능(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 이용률이 150% 높아지고 추천 상품 구매율이 200% 상승했다고 밝혔다. 개편 이후 한 달간 에이닷 이용률은 기존 대비 150% 확대됐다. 고객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기술의 정교함과 상업성을 입증했다. 고객의 시청 이력, 선호 장르, 실시간 방송 시청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각 고객에게 최적화된 콘텐츠와 상품을 제안한다. 추천 상품 구매율이 두 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냈다.실시간 방송의 장점을 살려 방영 프로그램과 연계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고객이 더욱 쉽고 직관적으로 실시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시간 방송과 OTT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 전용 상품 ‘쉐어 인터넷’도 출시했다. SK브로드밴드는 3월부터 진행해온 약정 할인도 정식 상품으로 출시했다.



구윤철 “오세훈 시장과 부동산 정책 협력 원활하지 않다”

이 의원은 “(협력이) 잘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많다. 정부 합동대책이 9월7일 발표됐는데 서울시는 9월29일 별도로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엇박자 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오 시장이 서울 내 충분한 주택공급을 하지 못 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서울은 최근 십수 년간 연평균 3만3000가구 수준으로 공급이 돼 왔다. 올해도 3만7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그는 “서울 용산정비창은 서울에서 가장 넓고 좋은 부지다. 면적은 49만5867.769㎡(15만평)이다.



“소버린 AI 잡자” 운용사들 관련 상품 출시 속속

실제 카카오와 네이버가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50%를 차지하며 △삼성에스디에스 △카카오페이 △LG씨엔에스 △더존비즈온 △셀바스AI △코난테크놀로지 △카페24 △폴라리스오피스 등에도 투자한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총괄은 “과거 PC와 스마트폰의 보급한 시기에도 우리나라는 하드웨어 대비 게임, 애플리케이션 등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더 큰 강점을 보였고, 이러한 흐름은 AI의 확산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며 “SOL 한국AI소프트웨어는 AI 3대 강국 도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라고 전했다.해당 ETF는 상장 일주일만에 129억원의 자금과 4%에 육박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하나자산운용도 지난달 30일 ‘1Q K소버린AI ETF’를 신규 상장 했는데 첫날 개인 순매수가 10억원에 달한다.이 상품의 기초지수인 iSelect K소버린 AI 지수는 △AI소프트웨어 △AI플랫폼 △AI검색엔진 △클라우드 △모바일 서비스 △데이터 분석 등 소버린AI와 직접 연관성이 큰 핵심 기업 15종목에 투자하며 각 종목의 최대 비중 27.5%, 최소 비중을 2%로 제한하며 연 4회 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김태우 대표는 “AI 3대 강국 도약은 이재명 정부 5년 동안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되는 핵심 정책 중 하나”라며 “많은 글로벌 국가들이 국가 안보 차원에서 소버린 AI를 육성하는 상황 속에 한국도 소버린AI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명했다.여기에 삼성자산운용도 오는 20일 'KODEX 코리아소버린AI ETF' 신규 출시할 예정이며, 다른 대형운용사들은 소버린AI 스터디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운용업계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에서도 AI(인공지능) 3대 강국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운용사들 입장에선 매력적인 신상품 테마”라고 전했다.이재명 정부는 ‘모두의 AI 시대’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내년 AI 예산은 약 10조1000억원으로 올해보다 3배 이상 확대될 계획이다.



[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첫 가스터빈 수출에 신고가(종합)

이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외 시장에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넷플릭스가 증명한 'K콘텐츠 낙수효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낙수효과가 산업계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동영상서비스(OTT) 1위 자리 굳히기에 나선 넷플릭스가 콘텐츠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보유한 콘텐츠를 통해 내수경제 활성화, 고용 창출 등 긍정적 파급 효과가 가시화하면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에 맞춰 대대적인 행사를 열며 한국을 찾았다. 한국 시장에 대한 넷플릭스의 관심을 보여준 셈이다. 구글트렌드는 지난 6월 20일 영화가 공개된 직후 ‘한국’ 검색량이 두 배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식에 대한 검색량도 75% 늘어났다.업계에 따르면 콘텐츠와 OTT 등의 낙수효과는 고용 창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콘텐츠의 인기로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역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월 기준 720만67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7% 증가했다. 넷플릭스가 제시한 2023년 미국영화협회 자료에 따르면 넷플릭스 ‘스위트 투스’ 시즌 1은 정부와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측면에서 제작비 유치를 통해 총 4600만뉴질랜드달러 이상의 현지 제작비 지출을 유인했다.



데이터센터 입지 전쟁…폐광·해저 넘어 우주까지 확장

인공지능(AI)의 급격한 확산은 데이터센터 산업을 새로운 국면으로 몰아넣었다. 챗GPT 같은 초거대 모델이 확산하면서 한 번 모델을 학습시키는 데만 수천 가구의 연간 전력량이 소모될 정도로 서버 자원이 필요해졌다. 이에 테크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입지를 지상에서 바다, 우주까지 확장하고 있다.데이터센터 후보지로 가장 주목받는 곳은 폐광이다. 폐광을 개조한 이 센터는 12만㎡의 넓은 공간을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근 해수를 끌어와 서버 냉각에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소모전력의 98.5%를 수력발전으로 얻기 때문에 운용 비용은 다른 데이터센터 대비 절반 수준이다.미국 미주리주에 있는 블루버드 데이터센터와 캔자스주에 있는 라이트에지 데이터센터도 폐광을 활용해 건설했다. 이들은 지하 20~30m에 있어 연중 18~20도의 서늘한 온도가 상시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지하 광산에서는 자연적으로 전자기 및 물리적 차폐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안보 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전력·냉각·안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서다.국제에너지기구(IEA)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2022년 460TWh에서 2030년 1000TWh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 해저 데이터센터는 서버를 바닷물로 냉각해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는 데다 서버 고장률도 육상 데이터센터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00대 이상의 고성능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저궤도 위성과 연동하면 전 세계 어디서나 저지연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관세에 미중갈등·환율급등 직면 산업계…"美무역협상 타결 시급"

김보경 임성호 김민지 = 미국 관세와 노란봉투법 등 국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했던 국내 기업들이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와 이에 따른 원/달러 환율 급등이라는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환율 급등(원화값 하락)은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에는 대체로 유리한 것이 과거 공식이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해외 조달 및 생산 비중이 높아지고, 미국 관세라는 비용 충격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환율 급등은 오히려 수출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등에 따른 원자재 공급망 혼란은 반도체 기업 등에 충격을 줄 수밖에 없어 국내 산업계가 설상가상의 상황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획재정부·한국은행 등 외환 당국이 환율 안정을 위해 구두 개입에 나서기도 했지만, 경기침체와 관세, 노란봉투법 등으로 안 그래도 어려운 국내 기업들은 환율까지 급등하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해외 조달 및 생산 비중이 늘어난 최근에는 환율 상승이 오히려 기업에 비용 부담으로 다가온다. 원자재 수입분과 현지 생산에 따른 인건비 등을 모두 달러로 결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항공업계 역시 환율 상승에 따른 유류비, 리스료, 정비비 증가로 손실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국내 기업들은 환헤징 등 자체 대책을 운용하고 있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 확대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율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하루빨리 타결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다 팔고 대출도 꽉꽉" 늦기전에 '올인'...더 센 규제 예고, 상경투자 다시 늘었다

'9·7 대책'이 발표된 지난달 지방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상경투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규모다. '공급은 기약 없는데 더 센 규제'만 예고되면서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다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실제 수치로 나타난 것이다. 강동구가 8월 304건에서 9월 336건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마포구도 299건에서 389건, 성동구도 233건에서 249건으로 늘였다.



[특징주] 미중 갈등 재점화에 희토류·배터리 관련株 '불기둥'(종합)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불거진 가운데 중국이 수출 통제 강화를 발표한 희토류 및 배터리 관련 종목이 13일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은 전 거래일 대비 29.77% 오른 2천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니온머티리얼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10일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퓨처엠[003670](7.79%) 등 이차전지 관련 기업의 주가도 올랐다. 이는 중국이 희토류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들 종목이 수혜주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이 지난 9일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자 현지시간 지난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물리겠다고 맞대응했다.



"이재명 대통령 한 마디에 들썩"...미디어·엔터주 동반 급등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관련주가 코스피지수의 하락세를 뚫고 급등했다. 최근 조정으로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에서 올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잇따르면서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내 문화 산업 지원 발언도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는 평가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KPOP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는 이날 3.22% 상승했다. 중국 하이난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2025 드림콘서트’도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징주] 고려아연, 희소금속 가격 상승 전망에 19% 급등(종합)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등의 영향으로 희소금속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고려아연 주가가 13일 19% 넘게 급등했다.



우리카드, 일본서 최대 50% 할인 받는 ‘위비트래블 제이 체크카드’ 출시

일본 내 모든 가맹점에서도 결제 금액의 10% 캐시백 혜택을 누릴 수 있다.기존 위비트래블 체크의 주요 혜택도 그대로 받는다.



연휴 지나니 30원 급락한 원화값...“10월 금리 인하 어렵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에도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원화값이 급락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4월 29일(1437.3원) 이후 5개월 14일 만에 최고 수준이다.이날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9원 오른 1430원에 개장한 뒤 장중 1434원까지 올랐다.



차 부품 기업 코렌스, 피지컬 제조 AI 지원사업 참여기업 선정

코렌스는 이를 통해서 기존의 공장 자동화를 뛰어 넘어 인공지능과 에너지 혁신이 결합된 AI 자율형 공장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기존 AI가 텍스트 생성이나 이미지 인식 등에 그쳤다면, 피지컬 AI는 생산라인에 설치된 로봇과 센서, 사물인터넷을 연계하여 자율형 공장의 두뇌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 결과 실시간으로 공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설비를 자동 제어하는 한편, 불량 발생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수준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코렌스의 자율형 공장 수립 계획은 AI를 현장에 단순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선다. AI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센서 기록, IoT 로그, 영상 데이터 등 가공되지 않은 원천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하는 데이터 레이크는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할 수 있는 ‘연료’ 역할을 하게 된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은 설비 가동률 향상과 불량률 감소로 이어져 예기치 않은 생산 차질을 최소화한다. 에너지 효율화 또한 제조 현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횡성군, 의료 사각지역 교통약자 병원 이동 지원

횡성군과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3일 횡성군청에서 의료 사각지역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병원이동용 차량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센터, 지자체가 함께하는 '1호 상생 협력사업'이라는 점에 의미를 둔다. 협약에 따라 횡성군 내 의료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노인 등 취약계층 주민에게 병원 이동 차량이 지원된다. 2026년부터는 횡성군 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장애인 등이 무료로 병원 이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김윤덕 국토장관 "규제지역 확대 불가피…세부 검토 진행중"

"시장가·공시가 격차가 다양한 문제 야기…용역 상당 부분 진행"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부동산 규제지역 확대 지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번 주에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느냐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의 질의에 "목표는 그렇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규제지역은 강남권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다. 김 장관은 추가 부동산 대책과 관련, "구체적인 방도에 대해서는 세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국인이 우대받는 받는 사례가 있다면 반드시 시정하겠다"고 했다.



김윤덕 국토장관 "규제지역 확대 불가피…세부 검토 진행중"

홍해인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10.13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번 주에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느냐는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의 질의에 "목표는 그렇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우리 국민과 달리 중국인들이 국내에서 주택을 취득할 수 있는 상황이 공정하다고 보느냐'는 지적에 "공정하지 않다"고 답했다.



"내 돈 맡긴 증권사, 시스템에 구멍났다"…전산 장애 500건 육박

지난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증권사에서 발생한 전산 장애가 5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증권사들이 자체 산정한 피해 금액은 총 267억776만원에 달했다.특히 대형 증권사 중심의 상위 5개 사에만 200억원 이상의 피해 금액이 몰렸다. 5개 사가 전체 피해액의 75%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건수는 적더라도 시스템·설비 장애의 피해 규모가 가장 컸다. 시스템 설비 장애는 128건이었지만 피해액이 145억4640만원에 달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피해 금액은 같은 기간 112억 1870만 원에서 12억 2611만 원으로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휴젤, 글로벌 CEO에 애브비 전 수석 부사장 영입

휴젤은 글로벌 최고경영자로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전문가 캐리 스트롬을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KAIST·버넥트, 현실과 가상 융합 '가상융합연구소' 설립 협약

한국과학기술원 메타버스대학원은 13일 확장현실 전문기업이자 동문 창업기업인 버넥트와 가상융합연구소 설립을 위한 협약을 했다.



미중 갈등에 투심 위축…삼전·SK하이닉스 나란히 하락 마감

지난 주말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기술주가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하락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17%) 내린 9만33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한때 9만7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SK하이닉스도 4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해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 내린 41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대형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미중 무역갈등이 재점화되며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커진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환율, 5개월 반만에 최고…구두개입에 1,420원대 중반 마감

기획재정부·한국은행은 이날 공동으로 들에게 배포한 문자 메시지에서 "외환당국은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쏠림 가능성 등에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425.8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29일(주간 거래 종가 1,437.3원) 이후 약 5개월 반 만에 최고치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원 오른 1,430.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34.0원까지 상승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8천204억원을 순매도했다.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 가족·반려동물과 친환경적으로 즐긴다

지난해 열린 서울 마포구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서 주민들이 새우젓을 사고 있는 모습.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18회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새우젓과 소금으로 유명했던 마포나루의 전통을 살린 이 축제는 김장철을 앞둔 매년 10월 셋째주에 열린다. 전국의 질 좋은 새우젓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주민은 물론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구는 올해 축제를 가족·환경·반려동물 중심의 안전한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스포츠 대회와 사진전, 반려동물 정책 안내 부스 등도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영풍, 풍력·태양광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친환경 전환’ 가속화

㈜영풍 석포제련소가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 확대하며 친환경 제련소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산업용 전력료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풍력과 태양광을 아우르는 복합 신재생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ESG 경영 강화를 도모하는 취지이다. 영풍은 유니슨이 축적한 풍력발전기 설계, 제조 및 운영 역량과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봉화지역 풍력 발전사업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4.3MW 풍력발전기 10기를 건설하여 총 43MW규모(연간 예상 발전량 약 82,000MWh)의 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풍력 발전과 더불어 태양광 발전을 위한 투자도 진행중이다. 석포제련소에 전담 TFT를 신설하고 공장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를 추진중이다.



MBK, 사회적 책임위 출범…위원장에 이영성 전 한국일보 사장

위원회는 2015년 MBK가 인수한 대형마트 홈플러스가 올해 3월 기업회생 위기를 맞고 이에 대한 책임론 공방이 커지면서 구성이 결정됐다. PE 투자 활동에 있어 사회적 책무의 이행 여부를 감시하고, 주주, 임직원, 고객 및 협력사 등 여러 이해관계자에 미칠 여파를 점검해 갈등을 방지하는 것이 주목표다. 사회적 문제가 생기면 독립적으로 긴급 심의를 소집할 수 있고, 대응 방향을 제시해 이사회와 경영진에 개선을 공식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위원회는 연 1회 이상 활동 내용과 ESG 성과를 정리한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MBK는 이번 위기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비난이 잇따르자 지난달 24일 정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홈플러스에 2천억원 자금을 추가 증여하고 사회적 책임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단독] 2000억 넘게 지원받은 해외농업자원기업 절반은 휴·폐업···대기업도 ‘속수무책’

해외농업자원개발 사업으로 정부 지원을 받은 기업 중 절반은 현재 사업을 접거나, 휴업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량 위기 대응이라는 본래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9년부터 해외농업자원개발기업으로 지정돼 융자지원을 받은 기업 50곳 중 25곳은 현재 폐업하거나 사실상 활동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 기업들은 정부 지원을 받아 수입의존도가 높은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 및 국내 반입량 증가·식량안보 대응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셀트리온은 2010년부터 러시아에서 밀·콩을 재배하기로 하고 68억원을 지원받았으나 한 차례도 반입하지 못하고 2020년 사업을 접었다.



환율, 5개월 반만에 최고…구두개입에 1420원대 중반 마감

원/달러 환율이 13일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우려 등에 1,430원대로 뛰었다가 외환당국 구두개입이 나오며 1,420원대 중반으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425.8원을 기록했다. 외환당국은 이날 환율이 1,420원대 후반에서 주로 움직이다가 오후 한 때 1,430원을 다시 넘어서자 구두개입에 나섰다.



李정부 출범 후 벌써 3번째 대출규제 나온다‥전세대출 DSR 도입되나

우선 금융권 안팎에서는 전세대출의 DSR 적용과 규제지역의 한강벨트 확대 지정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복수의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미 주택가격이 고액이라 주택담보인정비율(LTV)를 줄이는 것은 대출한도 측면에서 영향력이 없다"면서 "6·27 대책 이후 은행권에서 지금 늘어나는 것은 디딤돌 등 정책대출로 여기에 한도 규제를 하거나 DSR 5%p 축소의 경우 전방위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만약 전세대출을 임대인 DSR에 적용하면 전세대출 제도에 파격적인 변화가 예상된다"면서도 "전세대출이나 정책대출에 DSR 도입하는 것은 정무적 판단 영역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김윤덕 국토장관 "제주항공 참사 중간보고서 발표 앞당길 것"

항철위는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조류·운항·기체·공항 시설 등 크게 4개 분야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고서는 공청회를 통해 발표할 방침이나 세부적인 방식은 유가족 측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항철위를 국무총리실로 이관하는 논의에 대해선 강한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항철위를 국무총리실로 넘기는 내용의 법안은 현재 국토위 교통소위에서 논의 중이다.



동국대, 생성형 AI 활용 다문화교육 영상 공모전

수상작은 동국대 이주다문화통합연구소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될 예정이다.



금주 세 번째 부동산 대책 발표…전세대출 DSR 포함 등 유력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앞선 두 차례 정책으로 집값 상승세가 일시 둔화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주택시장 안정화 효과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13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이번 정부의 세 번째 대책은 대출 규제 강화와 규제 지역 확대 등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대책 발표 시점에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며, "공급은 공급대로 빨리 속도를 내면서 수요 부분에서 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에 '부동산 세제'가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일단 (세제 관련) 방향성은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답했다.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세금으로 집값 잡는 일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세제 정책을) 안 쓴다는 게 아니고, 가급적 최후의 수단으로 쓰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국정감사에서 '이번 주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김 장관은 정부의 두 차례 대책에 대해 "6·27 대책은 부동산으로 쏠리는 자금이 차단될 수 있도록 하는 수요 억제책이었다"며 "9·7 대책은 현재 공급 절벽 상태이기 때문에 공급을 좀 늘려서 시장에 영향 주고자 한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앞선 정부의 이들 정책이 일부 성과가 있었지만, 부족한 측면이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이번에 정부가 발표할 대책에는 전세대출이나 정책대출에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포함하거나, 주택담보대출 한도 등의 대책이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앞서 금융당국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현재 6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낮추는 방안과 규제 지역 대출의 LTV(주택담보인정비율) 상한을 기존 50%에서 40%로 축소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고가 주택에 대해서는 대출을 전면 금지하는 안을 논의했다.또 서울 마포·성동구 등 '한강 벨트'와 경기 과천·분당 등 인기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 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산업장관 "미, 3500억달러서 추가 투자 증액 요구는 없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처음 3천500억달러는 (직접)투자 중심이라기보다는 대출과 보증이 중심이었는데 (미국과) 협상 과정에서 내용이 조금씩 바뀌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다만 미국 측이 기존 합의된 3천500억달러보다 더 많은 투자를 한국에 요구했다는 일부 외신 보도와 관련해선, 투자 증액 요구는 없었다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LG전자 인도법인 내일 상장.. 1조8000억 실탄 확보해 미래 사업 속도

LG전자가 오는 14일 인도법인 상장을 마무리하며 1조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오는 14일부터 인도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통해 거래가 시작된다. 이번 상장은 신주 발행 없이 지분 15%를 매각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약 1조835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 자금은 오는 4분기 중 LG전자 본사로 유입된다. 인도 IPO 역사상 지난 2008년 약 117억 달러를 조달한 리라이언스파워 공모 이후 최대 흥행으로, 인도 내에서도 ‘역대급 청약’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아울러 추가 배당재원 등에 사용해 재무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LG전자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68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전장 부문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률은 4.4%였다.



UNIST 재학생, 국제 투자전략 대회서 1위 영예

산업공학과 김민겸 씨, 국제 퀀트 챔피언십 한국인 첫 제패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산업공학과 4학년 김민겸 씨가 국제 투자전략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 퀀트 챔피언십은 금융 데이터를 수학적 모델로 분석해 투자 전략을 세우는 대회다. 그는 경영학을 복수전공하며 데이터 분석 능력과 경영 전략 수립 역량을 동시에 길러왔다.



코스피 0.7% 내려 3,580대로 장 마감…코스닥은 소폭 올라(종합)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6.05포인트(0.72%) 내린 3,584.5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0.52포인트(1.68%) 내린 3,550.08로 개장한 직후 3,522.54까지 밀렸으나, 이후 반등해 꾸준히 내림폭을 좁히는 흐름을 보였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4.8원 오른 1,425.8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천214억원과 4천47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5천9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도 751억원 매도 우위였으나 기관은 6천678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에 급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것이 방아쇠가 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장중 한때 9만300원까지 밀렸던 삼성전자는 1.17% 내린 9만3천300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3.04% 내린 41만5천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0포인트(0.12%) 오른 860.49로 거래를 마쳤다.



양산국화축제 24일 개막…6만5천여점 국화작품 즐긴다

이번 축제는 6만5천여점에 달하는 다양한 국화작품이 전시돼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한다.



정부, 쌀 예상 초과량 16만5천t 중 10만t 시장격리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산 쌀 수급 안정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이런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일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만1천t(0.3%) 감소한 357만4천t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예상 과잉 물량이 16만5천t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밥쌀 소비 감소와 가공용 쌀 소비 증가 등을 고려하면 쌀 예상 수요량은 340만9천t이다. 정부의 쌀 수급 조절 정책에 올해 벼 재배 면적은 작년보다 2.9% 줄었다. 이에 초과량 중 10만t을 우선 격리하고 쌀 최종 생산량과 소비량을 보고 상황에 맞는 수급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쌀 초과 생산량이 5만6천t이었는데 시장격리 물량은 26만t이나 됐다. 양곡수급위원회에서는 쌀값이 치솟은 일본에 우리나라 쌀 수출을 확대할 필요성도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쌀 수출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모색하기로 했다.



머니메이커스-팬딩, 합동 재테크 콘서트 ‘머니메이커스 데이’ 개최

커뮤니티 프랜차이즈 벨류온클럽 산하의 머니메이커스는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커뮤니티다.



삼화전자 "자회사 청도삼화전자에 40억원 출자"

삼화전자는 이번 조처의 목적을 "자회사의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유럽·북미 등 사업장서 임직원 소통프로그램

2013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서 시작해 올해 그룹 차원 행사로 확대됐다.



aT, 미국 LA·휴스턴서 'K푸드 미주페어'…"현지 유통망 확대"

공사는 이를 토대로 국내 업체의 크로거 매장 입점을 지원하는 등 현지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 시내버스 요금 인상에 마을버스도 줄줄이 오른다

22개 시군 중 11곳 인상 계획…"만성적자·인력난에 불가피"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이달 25일 인상됨에 따라 도내 시군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요금도 줄줄이 오른다. 13일 경기도와 시군 지자체에 따르면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은 25일 첫차부터 버스 유형에 따라 각각 200원, 400원 오른다. 경기도의 버스 요금 인상은 2019년 9월 이후 6년 만이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를 운행하는 도내 22개 시군 중 상당수는 지자체별로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를 거쳐 25일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하남시의 마을버스 요금 인상은 2023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2019년 11월 이후 6년 만에 조정된 시흥시 마을버스 성인 요금은 25일부터 교통카드 기준으로 1천350원에서 1천650원(300원 인상)으로 오른다.



넥슨, 방치형 신작 '메이플 키우기' 사전등록 시작

넥슨은 국내 게임사 에이블게임즈와 공동 개발한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 '메이플 키우기' 글로벌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퇴직하면 면죄부?…증권사 임직원, 5년 간 차명계좌로 3600개 종목 거래

증권사 임직원들이 최근 5년 8개월 동안 타인 명의 계좌로 3600개 넘는 종목을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거래 규모는 76억7500만원에 달했지만 형사고발은 단 한 건도 없었다. 하지만 일부 임직원이 가족이나 제3자 이름을 빌리는 방식으로 몰래 거래를 이어왔다.회사별로 보면 메리츠증권이 차명거래 종목 1711개로 가장 많았다. 2023년 메리츠증권에서는 임직원 16명이 1711개 종목을 차명계좌로 거래했지만, 감봉이나 견책만 받았다. 형사고발은 한 건도 없었다.2022년 삼성증권에서도 내부자 22명이 1071개 종목을 타인 명의로 거래했지만, 가장 무거운 제재가 정직 3개월과 과태료 2500만원에 불과했다. 대부분은 감봉 3개월이나 과태료 수백만원으로 끝났다. 교보증권은 감봉 3개월과 과태료 800만원, 신한투자증권은 과태료 300만~1400만원에 그쳤다.자산운용사도 사정은 비슷했다.



‘전국민 지급’ 1차 소비쿠폰…정작 기초생활수급자 3만명은 신청 안 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됐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3만명 이상이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복지 정책 사각지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진숙 의원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이들이 배제되지 않게 집행절차를 섬세하게 설계하고 미신청 원인 파악과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매 비중은 소비쿠폰이 사용된 금액 중에서 각 업종이 결제된 비중을 분석한 비율로 소비자의 실제 지출이 어떤 업종에 집중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쿠폰 사용이 주로 생활밀착 업종에서 집중된 셈이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다.



KAI,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우주·항공·AI 딥테크 기업과 협업 추진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항공우주 분야의 전문 기관들이 다수 참여하고 협업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KAI가 수요기업으로 함께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라며 "KAI는 이번 프로그램을 지속 가능한 형태로 발전시켜,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 문화를 개방과 협력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KAI,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항공우주 연구원 등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내달 5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수요 기업인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우주 △항공 △인공지능(AI) △자율 제안 등 4개 분야에서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환율, ‘구두개입’에 1420원대 중반 마감…5개월 반 만에 최고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우려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13일 5개월 만에 장중 1430원을 웃돌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다. 구두개입으로 원·달러 환율은 1420원대 중반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지만 종가 기준으로 5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9.0원 오른 달러당 1430.0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434.0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고 이후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면서 1425.8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천하람 의원 “대통령 관저 청와대 복귀, 국유재산심의위 안 거쳤다” [李정부 첫 국감]

구 부총리는 “기본적으로 국방부로 가는 게 맞지 않을까 보인다”면서도 천 의원이 “정부에서 협의가 된 것인가”라고 묻자 “개인적인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새 정부 출범 직후 국무회의에서 청와대 복귀 관련 예비비 259억원이 의결됐다. 앞서 청와대는 보수 공사를 위해 8월 1일부터 일반 시민 관람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대통령실도 올해 안에 청와대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천 의원은 정부조직 개편 과정에서 들어가는 비용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기재부도) 예산처로 나눠지면서 내부적으로 실무자들이 인력, 직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美, 中와이파이 장비업체 영업 제한 우려에..." 다보링크, '오라이언 인증' 눈길

이 인증은 제품의 소스 코드, 하드웨어 설계, 그리고 외부 위협 방어 능력까지 포괄하는 '방위산업 수준'의 보안 검증을 요구한다.특히 인증을 맡은 에이아이에스가 다보링크의 기술력에 대해 "미국 네트워크 보안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넣었다"고 평가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다보링크는 국제 무기거래 규정(ITAR) 등 복잡한 규제를 완벽히 해소하고, 설계 단계부터 보안을 내재화(Security by Design)하는 원칙을 적용해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회사 관계자는 "다보링크 제품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다보링크는 보안이슈와 미중 무역 전쟁을 대비하여 1년 전부터 미국시장 진출과 세계최고 수준의 보안인증획득을 위한 준비를 했다.회사는 이번 오라이언 인증 획득으로 미국에서 단순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 안정적인 러닝 로열티 수입이 발생하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 "체코원전 정상계약.. 나름 값어치 있는 협상" [李정부 첫 국감]

이에 국민의힘은 "그렇다면 합의문을 공개하자"며 맞불을 놨다.그러나 김 장관은 "한미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이슈다. 구 부총리는 "한미 관세 협상도 신속한 결론이 필요하다"며 "최종적으로 국익 우선, 실용에 입각한 타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악재’에 삼성전자 -1%, 하이닉스 -3% 하락세···이번주 TSMC 등 실적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AF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폭탄 발언으로 미 증시가 폭락하자 최근 코스피 상승을 주도해온 한국 증시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 주가가 13일 휘청했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수요를 가늠할 ASML과 TSMC 등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이번주 실적 발표에 관심이 쏠린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잘 나가던 반도체 주식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앞서 미국 IT 관련주들도 지난 주말 급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10일 3.5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32%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 쏠림이 강했던 미국 AI 기술주 위주로 하락이 나타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종으로도 전이된 것”이라고 봤다. 시선은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과 향후 전망으로 향한다. 이어 15일에는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16일에는 대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회사 TSMC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과기정통부, ‘해킹 서버 폐기’ KT 수사 의뢰

업무보고 하는 배경훈 과기부총리 (세종=) 배재만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무단 소액결제 및 해킹 사태와 관련해 허위 자료를 제출해 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2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사실 KT는 정부에 답신한 날까지 서버 폐기 작업을 이어가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햅쌀 예상 초과량 중 10만t 격리…쌀 수급 안정 대책 마련

농식품부 강형석 차관은 "올해는 수확기 쌀 수급이 평년에 비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고 수확기 이후에도 쌀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시장 전반에 대한 동향 파악을 면밀히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곡수급안정위원회는 2024년산 수급상황을 감안할 때 올해 민간재고 부족으로 이월되는 구곡 물량이 평년보다 적고 최근 일조량이 전년·평년에 비해 부족한데다 깨씨무늬병 등이 발생하면서 쌀 최종 생산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편 현재 쌀값은 전년·평년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2025년산 햅쌀 생산량이 수요량보다 초과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햅쌀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산지쌀값이 안정화되고 소비자 쌀값도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한국 자동차…취임 5주년 정의선 앞에 놓인 산적한 과제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취임 5주년을 하루 앞둔 13일 ‘정의선 회장 취임 5주년, 현대차그룹 글로벌 프런티어로 진화’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하지만 마냥 자축하기에는 현대차그룹 앞에 너무 많은 숙제가 놓여 있는 게 현실이다. 당장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을 두고 경쟁 중인 일본, 유럽보다 10%포인트 높은 수출 관세를 물고 있는 문제를 풀어야 한다. 관세 협상이 미·중 패권 경쟁, 한·미 동맹, 북·중·러 밀착 등 지정학적 변수와 밀접하게 얽혀 있어 특정 기업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 진출을 늘리는 중국 업체와 맞서 안방을 지키고, 자국 우선주의에 기반한 보호무역이 새로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은 현실을 뚫고 세계로 뻗어가는 일도 결코 만만한 과제는 아니다. 나아가 국내에선 정부가 전동화 일정에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발 등에 불이 떨어졌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2.554%

13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7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5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904%로 6.0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4bp, 3.2bp 하락해 연 2.677%, 연 2.492%에 마감했다.



"개발자 누구나 수익화 가능" 에픽게임즈, '에픽 웹 상점' 출시

개발자는 타이틀당 연간 첫 100만 달러까지의 순수익을 전액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소통 플랫폼 '프로액티브 콘서트' 전세계 사업장으로 확대

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전 세계 임직원 모두가 수평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사내 소통 플랫폼으로 정착하며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소통 프로젝트 '프로액티브 콘서트'를 전세계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프로액티브 콘서트는 유럽에 이어 오는 30일 북미, 다음달 6일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해외공장 등 전세계 거점으로 본격 확대된다.



용산정비창 두고 또 '징발론'…구윤철 "주택공급에 최선"

서울시는 교통영향평가와 재해영향평가 등 사전 절차를 마무리한 뒤 구역·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인가·고시를 진행할 방침이다.



트럼프發 관세 리스크에도 코스피 선방… ‘블랙먼데이’는 없었다

코스피지수가 미중갈등 재점화 우려 고조와 미증시급락 여파에도 개인투자자들의 매물소화 등으로 '블랙먼데이'를 피해갔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05p(-0.72%) 내린 3584.55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3550.08(-1.68%)로 출발해 장중 한때 88.06p급락한 3522.54(-2.44%)까지 밀렸지만 개인투자자들의 1조원이상 사들이면서 충격파를 줄여나갔다. 하락률은 각각 2~3% 수준에 그쳤다. 이달 예정된 삼성전자 3·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기대감이 하단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을 단기적인 불안 해소 과정으로 보고 있다.



[단독]SKC, SK피아이씨글로벌 매각 개시…석화 업계 구조조정 속도

SKC와 쿠웨이트 PIC가 5년 전 공동 설립했던 석유화학 원료 생산업체 SK피아이씨글로벌을 매각하기로 했다. 중국발 공급 과잉이 불러온 글로벌 석유화학업계 불황의 여파로 SKC가 화학사업을 정리하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다른 국내 석유화학사들도 합병 등을 통해 석유화학 생산량 감축에 나선 가운데 매각을 통한 구조조정도 진행되고 있다.SK피아이씨글로벌은 2020년 SKC의 화학사업 부문을 분사해 설립한 회사다. 분사 직후 PIC에 지분 49%를 5358억 원에 매각했다. 현재 회사 지분은 SKC가 51%, PIC 49% 보유하고 있다.



금도 환율도 모두 오른다… 골드·달러 ETF '함박웃음'

안전자산의 양대 축인 ‘금’과 ‘달러’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치솟고 뭉친돈이 몰리고 있다. ‘TIGER KRX 금현물’ 역시 이 기간 26.01% 상승했다. 달러 관련 상품도 양호한 성과를 냈다. 최근 한 달간(10일 기준) 13개의 금 펀드에는 총 4044억원이 유입됐다. 지난 10일에는 하루 만에 385억원이 들어오기도 했다.금과 환율이 동반 강세를 보인 것은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증가의 영향이 크다. 금 역시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수세를 고려할 때 구조적인 상승 요인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다만, 일각에서는 변동성 확대와 조정 가능성을 열어둬야한다는 의견도 제기한다.



삼전·하이닉스에 웃고 우는 코스피...시총 비중 연중 최고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 증시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연중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553조3022억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302조1209억원으로 두 종목 합산 시총 비중은 코스피 시총(2952조8288억원)의 28.96%에 달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개월 전 대비 20.4% 상향 조정된 10조1419억원에 육박한다. SK하이닉스의 3·4분기 예상 영업이익도 3개월 전보다 9.43% 상향됐다.과거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이 코스피 비중 30%에 육박한 뒤 조정을 겪는 일이 반복돼 왔다. 통상 메모리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과열될 때 두 종목 합산 시총 비중이 30%선을 웃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합산 시총은 지난해 연중 최고치(7월10일·29.82%)를 기록한 뒤 '반도체 겨울론'이 불거지면서 연말까지 하락세를 보였다.



김윤덕 “규제지역 확대 불가피”…구윤철 “부동산 세제는 최후 수단”

비규제지역에서 규제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에서 40%로 강화된다. 과징금 규모나 30억 원인 과징금 하한선을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외국인·기관, 반도체 이어 원전株에도 베팅…모멘텀 강화

올해 3·4분기 반도체주에 집중됐던 외국인 매수세가 이달 들어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관련주로 옮겨가고 있다. 기관의 매수세도 일부 유입되며 에너지 섹터 전반으로 관심이 확산되는 양상이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외국인은 두산에너빌리티를 4842억원 사들이며 순매수 상위 2위에 올려놨다. 같은 기간 기관도 두산에너빌리티(2064억원)를 순매수 상위 3위에 위치시켰다.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장중 한때 7만8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7~9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총 8조3600억원을 투자했다.



[포토] 獨박람회서 K푸드 알린 대상

추석 연휴(10월 3~9일)를 1주일 앞두고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 세트 판매에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수백만원대 최고급 한우와 고당도 과일, 1억원이 넘는 위스키 등 프리미엄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 .



비보존 제약, 488억1천만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가 제공한 공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무신사, 80여개 K패션 브랜드 日진출 지원

무신사는 지난 3~9일 7일간 일본 ‘무신사 도쿄 팝업스토어 2025’를 찾은 누적 방문객이 2만 명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도 희토류 수혜주!" 고려아연, 하락장 속 19%대 급등

글로벌 1위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의 주가가 13일 19.48% 급등했다.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 방안을 내놓으면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고려아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 덕분이다.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9.48% 급등한 11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려아연 주가는 이날 109만1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1시 10분께에는 121만20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CJ온스타일, 팝마트와 협업…'라부부' 등 캐릭터 판매

인기 캐릭터 ‘스페이스 몰리’의 70㎝짜리 대형 인형도 선보인다. 기은세 등 인플루언서들과 모바일 라이브 방송도 한다.



부동산 규제지역, 강남·서초·송파·용산+a?···국토장관 “확대 불가피”

정부가 이번주 내로 부동산 시장 안정 추가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규제지역 확대를 시사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제 관련 방향성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과천시와 성남시 분당구가 추가 규제지역의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구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세금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추가 대책에 부동산 세제가 포함되느냐’는 질의에 “일단 (세제 관련) 방향성은 저희가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 관련 세금을 어떻게 정비할지 등을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쿠폰 덕분에…실적 반등한 편의점

GS리테일, BGF리테일 등 주요 편의점 업체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 7월 소비쿠폰 지급 이후 장보기 수요가 편의점으로 몰리며 매출과 이익이 동반 증가세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두 회사와 코리아세븐(편의점 세븐일레븐)의 합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줄었다. 상반기 편의점 매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4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BGF리테일은 2021년 선보인 초저가 자체브랜드(PB) ‘득템 시리즈’ 판매에 힘을 싣고 있다.



[마켓칼럼] "변동성 확대 장세...전통 산업주와 배당주로 대응할 때"

계절적으로 9월 주식시장이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올해에도 9월 주식시장이 부정적일 것이라는 선입견도 있었습니다. 저의 예상과 달리 9월부터 10월 10일까지 미국 S&P500지수는 1.4% 상승했고, 한국 코스피 지수는 13.3%의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월과 10월에 주식시장의 상승과 함께 금가격의 상승세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8월 중순까지 온스당 금가격이 3300달러 수준이었던 국제금가격은 10월 들어 4000달러를 넘어섬에 따라 단기적으로 20% 수준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금가격의 상승은 달러 약세와 안전자산 선호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각국 중앙은행들이 미국국채 보유비중을 낮추어 금 보유비중을 확대한 것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9월에 미국과 한국 주식시장이 양호한 상승세를 나타낸 상황에서 4분기에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면세점, 황금연휴에 '방긋'…유커 무비자 효과는 '글쎄'

그러나 지난달 말부터 시행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효과는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달 1~12일 롯데면세점 시내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신세계면세점 외국인 매출도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서귀포소식] 임실농협, 서귀포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전북 임실농협의 최동선 조합장은 13일 서귀포시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車산업협동조합 "2035 무공해차목표, 부품업계 고려해 조정해야"

보급 550만∼650만대로 하향조정·HEV 등 기술대안 활용 요청 최대 980만대에 달하는 2035년 무공해차 보급 목표를 부품업계의 현실을 고려해 하향 조정해야 한다는 조언이 자동차 업계에서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13일 정부가 논의 중인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수송부문 무공해차 보급 목표'와 관련, 자동차부품업계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 먼저 조합은 정부가 제시한 2035년 무공해차 보급 목표(840만∼980만대·비중 30~35%)는 국내 산업과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달성이 극히 어렵다며 현실을 반영한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조합은 이러한 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해 4가지 정책 지원도 요청했다.



50만원이면 영상 뚝딱…AI가 삼키는 '저가 광고시장'

“인공지능(AI) 광고 영상 50만원에 만들어 드립니다.” AI 영상 제작을 위해 찾은 한 1인 업체에 카카오톡으로 문의하자 10분 내로 상담이 이뤄졌다. 홍보 영상을 요청하자 불과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바로 샘플 영상을 보내줬다.국내 광고업계에 AI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특히 SNS와 숏폼 등 저가형 광고 시장을 AI가 잠식하면서 1인 제작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기업도 속도전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13일 구직플랫폼 크몽에 따르면 이 플랫폼에 등록된 AI 영상·이미지 제작업체는 약 2200개로 집계됐다. 이들의 광고 제작 비용은 10~30초 내외 숏폼 영상 기준 15만~200만원이다. 제작 기간은 길어도 2~3주 이내다. 이마트는 올해 들어 제작한 인터넷용 광고 영상 대부분을 AI로 제작했다. 소라2는 간단한 몇 줄의 프롬프트만으로 실제 촬영한 것과 비슷한 품질의 광고 영상을 바로 제작한다.어도비는 올 7월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 젠스튜디오에 AI 기반 영상 광고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런드리고, 세탁 포장도 자동 로봇으로

국내 1위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드라이클리닝과 빨래의 합포장 문제 해결을 위한 자율 로봇 상용화에 성공했다. 2021년 고객별 의류 자동 출고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4년 만에 선보인 시스템이다. 공정 난도가 높고 생산성이 낮았다.



삼보모터스의 '자매경영'…창업자 세 딸이 공동 운영

11개 계열사 중에서 주력 제품인 자동차용 부품을 생산하는 계열사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인 이수경 사장은 지난 1월 제34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에 당선됐다.이 회장의 막내딸 이수임 사장은 소프트웨어 관련 계열사인 에스비솔루션 대표를 맡고 있다.세 자매의 계열사 지분율은 크지 않다. 이수경 사장은 비상장사인 보고파워 지분을 보유 중이다



'배터리 필수재' 에이아이코리아 "자율주행 물류로봇으로 확대"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원활하게 이동하도록 통로 역할을 하는 전해액은 2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재료다. 기존엔 배터리 제조 시설에서 이 전해액을 주입할 때 1t짜리 전해액이 담긴 보관용기(캐니스터)를 사람이 직접 옆에서 주입했다. 이 회사의 40t짜리 CESS 탱크는 배터리 공장 규모에 따라 작게는 4개에서 많게는 8개까지 설치 가능하다. 그 탱크 안에 전해액을 채우고 질소가압 방식으로 24시간 배터리에 자동 주입하는 구조다.현재 국내 배터리 3사 미국·유럽 공장의 약 90%가 이 회사 CESS를 쓰고 있다. 2차전지 생산라인에서 제조한 제품을 싣고 컨테이너에 넣는 ‘상하차 전용 로봇’이다.



정부, 25년산 쌀 예상 초과량 16만5000톤 중 10만톤 격리···“10월 이후 쌀값 안정 예상”

정부가 올해 쌀 예상 초과생산량인 16만5000톤(t) 중 10만t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쌀 수확기에 들어서면서 평년보다 크게 오른 쌀값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3일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열고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국가데이터처 등에 따르면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은 약 357만4000t이며 예상 수요량은 340만9000t이다. 정부는 올해 쌀 예상 과잉 물량을 약 16만5000t 수준으로 추산했다.



"변속기 강자서 친환경차 부품 넘버원으로"

“거스를 수 없는 친환경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제품을 개발하겠다.”이유경 삼보모터스 사장(사진)이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설명할 때마다 강조하는 말이다. 1977년 창립된 코스닥시장 상장사 삼보모터스는 차량 동력을 전달하고 제어하는 ‘신경망’인 자동변속기의 정밀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동력을 전달하거나 제어하는 금속 판형 부품(플레이트류)과 윤활유 등을 전달하는 파이프류가 대표적 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최대 고객사로 둔 이 회사는 국내 자동변속기 부품 분야에서 점유율 85%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2년 전기차 배선 부품 ‘버스바’를 개발해 수주에 성공했다. 버스바는 전기차의 배터리와 인버터, 모터, 충전기 같은 고전압 부품 사이에서 전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이듬해엔 전기차용 플랫폼에 들어가는 모터의 오일쿨러 등 총 2800억원 규모 계약을 추가로 수주했다. 삼보모터스는 2017년 현대차와 수소차 연료전지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공정위, 쿠팡이츠·배민 '최혜대우 요구' 갑질 제재 착수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이 입점업체에 '최혜대우'를 요구한 혐의 등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절차에 들게 됐다. 공정위는 쿠팡의 쿠팡이츠 등 '끼워팔기' 혐의도 제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13일 "배달앱 사업자의 최혜대우 요구, 끼워팔기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후 심사보고서를 상정하고 (각 업체에) 송부했다"고 밝혔다. 두 플랫폼은 지난 4월 이 혐의에 관해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공정위는 이날 쿠팡의 '끼워팔기' 혐의에 관해서도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단독] 대형마트 평일·주말 휴무도 진영 논리로 결정했나…“상생모델 연구해야”

지역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지방자치단체장의 소속 정당에 따라 평일과 공휴일로 양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지정하는 것은 2013년 유통산업발전법 전문개정으로 시행된 이후 12년간 뜨거운 감자였다. 현행법상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자체별로 마트·소상공인 등 이해당사자들이 합의할 경우 평일로 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평일 의무휴업 효과에 대해선 연구 결과가 엇갈리고 있다. 단체장의 소속 정당에 따라 평일 휴업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아 보이는 이유다. 일례로 윤석열정부 약 3년(2022년 5월∼2025년 4월) 동안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꾼 지자체는 35곳인데, 그중 33곳(94.3%)이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의 지역이었다. 특히 윤석열정부가 지난해 1월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폐지 방침을 밝힌 이후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자체 22곳 중 21곳이 국민의힘 단체장 지역이었다.



'클래식카 문화 살리자'...車기자협회·클래식카협회·코엑스 맞손

세계 자동차 판매량 3위인 현대자동차그룹도 아직 자체 자동차박물관을 갖추지 못했다.



미래에셋운용, 2천억원규모 여의도 IFC 계약금 반환 소송서 승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의 계약금 반환을 둘러싼 국제 소송에서 승소했다.



"공인 주행거리보다 더 간다"…르노 '세닉 E-Tech' 입소문

또한 130kW의 급속충전을 지원해 약 34분 만에 배터리 잔량을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어 활용성도 더욱 높였다.주행 성능도 세닉 E-Tech의 매력을 더한다. 세닉 E-Tech는 프랑스 소방당국과 함께 개발한 ‘파이어맨 액세스(Fireman Access)’를 통해 배터리에 물을 직접 주입할 수 있어 만일의 화재 상황에서도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주식 비중 절반까지 늘리자”...채권혼합형 ETF ‘리모델링’하는 운용사들

자산운용사들이 기존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주식비중을 높이고 있다. 비중 조절은 오는 31일부터 적용된다. 하나자산운용이 지난달 30일 내놓은 ‘1Q 미국나스닥100미국채혼합50액티브’는 상장 당일 전체 ETF 가운데 개인순매수 10위를 차지했다. 나스닥 지수와 미국 단기채에 절반씩 투자하는 상품이다. 법상 퇴직연금에서는 안전자산에 최소 30%이상을 투자해야한다. 주식비중이 절반이하인 채권혼합형 상품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주식비중이 높은 채권혼합형 ETF를 안전자산 할당분에서 담으면 전체 계좌 내 주식 비중을 최대 85%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다.



유일에너테크, 2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이 기사는 연합인포맥스가 제공한 공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기업은행의 AI·첨단 혁신펀드 누가 굴릴까···위탁운용사 선정작업 개시

IBK기업은행이 2025년 ‘IBK 혁신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기업은행은 IBK 혁신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13일 냈다. 해당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운용 인력을 보유하고 우수한 투자 성과를 갖춘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첨단산업 분야에는 총 800억원을 4개 운용사에 출자한다.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 하나證 “KB금융, 은행주 톱픽”하나증권은 10일 KB금융에 대해 “과징금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은행주 중 가장 빠른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며 업종 최선호주로 제. . .



안형준 초대 처장 "AI에 데이터 읽는 법 학습시켜…세상에 없던 통계 서비스 선보일 것"

AI가 통계 숫자는 물론 맥락까지 이해하도록 학습시켜 예컨대 ‘지역 인구 감소와 여성 취업률의 상관 지수’ 같은 복합적인 질문에 대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기획재정부 외청이던 통계청이 지난 1일 국가데이처로 승격되면서 첫 국가데이터처장에 올랐다. 통계도 사회와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바꿀 필요가 있는데, 기존 통계법은 기재부 소속법이다 보니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방향으로 개정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자체 입법권을 가지면 통계 분류나 신설, 폐지, 개편 등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국가데이터처의 핵심은 부처 간 데이터 칸막이를 없애는 겁니다. 지금도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등 각 부처가 자기 부처 소관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이 있습니다. 통계청은 이 한계를 2년 전부터 포착하고 통계 숫자를 읽는 것은 물론 흐름까지 분석할 수 있는 별도의 메타데이터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는 통계청 3대 지표 중 하나인 ‘고용동향’ 통계부터 메타데이터를 돌려볼 생각입니다. 고용동향에서 잘 작동하는 게 확인되면 그다음 통계로 확산시킬 겁니다.”“2027년 3월 실제로 구현해 돌려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메타데이터가 제대로 만들어지면 국제 표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를 통틀어 통계 숫자와 맥락, 그 흐름까지 제대로 분석해내는 AI는 없었으니까요. 세계 모든 통계기관이 한국의 메타데이터 알고리즘을 활용해 통계를 읽어내는 세상이 올 수 있는 겁니다.”“그렇습니다. 다만 6월 저희와 똑같은 발표를 한 나라가 한 곳 있었습니다. 누가 세계 최초의 ‘AI 메타 기반 통계 기관’이 될지 선두 경쟁이 시작된 셈입니다. 통계데이터허브국은 통계청 내부 통계부터라도 연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10년 뒤, 이제는 각 부처 간 데이터 융합과 활용을 총괄하고 거기에 AI까지 더하는 국가데이터처장이 됐습니다. 사회 변화에 따라 통계도 진화하는 셈이죠. 올해는 10년에 한 번씩 이뤄지는 종교 통계도 조사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믿는 종교는 무엇인지, 무교는 얼마나 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12월에 ‘인구 동태 패널’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3년 경인지방통계청장을 맡은 뒤 같은 해 8월 통계청 차장으로 임명됐다.



환율 장중 1430원대 뚫리자…정부, 1년반만에 구두개입

미중 무역갈등이 고조되며 원-달러 환율이 5개월 만에 장중 1430원을 넘겼다. 외환 당국이 1년 반 만에 구두 개입에 나서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지만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다시 긴장을 완화하는 발언이 나왔지만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는 원화 약세 압박으로 작용해 환율 불안을 가중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댓글부대’ 이제 힘 못 쓸까···네이버 “‘좌표 찍기’ 막을 댓글 개선안 마련”

네이버가 무분별한 댓글 달기 등으로 여론을 조작하는 이른바 ‘좌표 찍기’를 막기 위해 뉴스 댓글 서비스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치 기사 댓글창을 비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 뉴스 댓글 서비스 개선안에 따르면, 네이버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타인의 명예나 사생활, 초상권 등을 침해하는 게시물에 대해 ‘게시중단 요청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댓글의 공감·비공감 트래픽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댓글 목록을 자동 비활성화하고 댓글 정렬 방식을 공감순이 아닌 최신순으로 제한하는 정책도 적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정치 분야로 분류된 기사의 댓글 영역을 기본 비활성화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2개 빼곤 전부 '마이너스'…차이나 ETF 줄줄이 하락

올해 고공행진해온 중국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주춤하고 있다. SMIC, 바이두, 알리바바 등 중국 AI 기술주를 담은 ‘ PLUS 차이나AI테크TOP10 ’도 6.72% 떨어졌다. 중국 정부가 AI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책을 내놓으며 기술주 중심의 상승 랠리가 펼쳐졌고, 개인투자자 자금이 증시에 대거 유입되며 유동성도 풍부해졌다. 지난 9월에는 중국·홍콩 증시에 투자하는 ETF 중 수익률이 하락한 상품이 한 개도 없었다. 4월 미·중 갈등이 격화하며 큰 폭으로 하락한 중국 증시가 빠르게 회복된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하락 마감한 코스피

미국 달러화 강세에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 사태까지 겹치면서, 환율이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



현대캐피탈, 제네시스 공식 금융 프로그램 '제네시스 파이낸스' 론칭

현대캐피탈은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에 최적화된 금융 프로그램인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제네시스 파이낸스는 제네시스를 리스와 렌트로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공식 금융 프로그램이다.



[화성소식] 경기 우수여성기업 공공구매 상담회

시청을 찾은 민원인 및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여성기업 주요 제품 전시회도 열렸다.



김동연, 반크와 'AI 속 경기도 자료 오류 대응' 간담회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경기도청에서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과 연구원 등 10명과 만나 '생성형 AI 속 경기도 자료 오류 대응 간담회'를 했다.



세제·전세 DSR 동시 투입하나…정부 ‘더 센 부동산 대책’ 예고 [李정부 첫 국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이재명 정부가 예고한 세 번째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부동산 세제 방향성도 함께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세금으로 집값 잡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세 번째 부동산 대책에 세제 카드를 포함할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한 것이다. 집값 과열 지역의 취득세 강화도 추가 검토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보유세율 인상 등 직접 증세는 이번 대책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공급 대책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세금 부담만 높이면 집값은 잡지 못하면서 정권의 지지 기반만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이번 대책의 또 다른 핵심은 규제지역 확대와 금융 규제 강화다.



[특징주 & 리포트] '한경보도에 고려아연 20% 급등' 등

고려아연의 희소금속 부문 영업이익이 올해 5000억원에 달할 것이란 한국경제신문 보도가 나가자 고려아연 주가가 13일 급등했다. 지난 9월 17일 이후 약 한 달 만에 ‘황제주’(주가 100만원 이상) 자리에 올랐다. 희소금속인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 등을 생산하는 고려아연은 작년만 해도 이 부문 이익이 100억원대에 불과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 다각화해온 고려아연은 최근 희소금속 가격 급등의 수혜를 보고 있다. 배세호 연구원은 “지난해 9월 추석 연휴에 따른 기저효과와 단거리 중심의 경쟁 강도 강화로 국제선 여객 운임이 크게 하락하며 실적이 부진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6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9.6% 감소한 4687억원으로 추산했다.



AI 보안기업 버카다, 김기훈 신임 지사장 영입…한국 사업 총괄

AI 기반 물리 보안 기술 선도 기업인 Verkada는 오늘, 김기훈(Edward Kim) 사장을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앞다퉈 주식 비중 늘리는 채권혼합형 ETF

자산운용사들이 기존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주식 비중을 높이고 있다. 비중 조절은 오는 31일부터 적용된다. 지수 산출 변경 일정이 지연되면서 지난달 말로 예정한 일정이 미뤄졌지만, 다시 비중 조절을 추진할 계획이다.최근 개인투자자 사이에선 주식 비중이 높은 채권혼합형 ETF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규정상 퇴직연금은 안전자산에 최소 3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안전자산으로 분류하는 채권혼합형 상품을 활용하면 전체 계좌 내 주식 비중을 최대 85%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국고채 금리, 미중 갈등 재점화에 일제히 하락(종합)

안전자산 선호심리 확대로 전 구간 금리↓…"추세 아닌 변동성 증가" 미중 무역 갈등이 재격화할 조짐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며 13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하락은 가격 상승을 뜻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7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55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904%로 6.0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5.4bp, 3.2bp 하락해 연 2.677%, 연 2.492%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861%로 5.0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5.2bp, 5.2bp 하락해 연 2.767%, 연 2.629%를 기록했다.



조정에도 증권가 "결국 우상향"

지난 10일 기준 증권가는 1개월 전 대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영업이익 눈높이를 2.3% 올려 잡았다.수출도 증가세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약 659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었다.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와 지난 7월 말~9월 초 조정기에 버틴 종목 중 실적 우수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조정장을 비교적 잘 견딘 종목은 반등장에서 더 크게 오를 여력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군산대서 '간헐적 에너지 미래 전력 운용' 초청 특강

또 에너지와 AI를 아우르는 차세대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연구자와 산업계, 정책 담당자가 연계하는 협력 모델 구축도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BNK금융, 차기 회장 선임절차 시작

임추위가 선정한 최종 회장 후보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3월 BNK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아 회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외국인 매도 폭탄에도…코스피, 개미 덕에 버텼다

미·중 갈등에 따른 미국 주요 지수 급락에도 코스피지수는 선전했다. 반도체 등 주요 종목도 장중 낙폭을 줄이며 강한 흐름을 나타냈다. 증권가에선 양국 간 협상 성사에 무게를 두면서 코스피지수가 종전과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2% 하락한 3584.55에 마감했다. 미·중 갈등이 재차 불거지며 나스닥지수가 3.56% 급락한 이후 첫 거래일이었지만 선방했다. 이후 개인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줄였다. 이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843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6거래일 만에 순매도에 나섰지만 개인이 1조82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두 종목 하락률은 1.17%, 3.04%에 그쳤다. 두 종목은 각각 9만3300원, 41만5000원에 마감했다.중국의 배터리 수출 제한 움직임에 2차전지주도 선방했다. 반도체 공급사들이 수요가 크게 증가한 서버용 D램 위주로 생산하면서 소비자용을 포함한 전 제품 가격이 오를 것이란 분석에서다.



[강원소식] 전문건설업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보건교육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오는 17일까지 전문건설업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긴급 안전보건교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 하반기 채용 100 → 480명으로 확대

진행 중인 일반직·전문직 공채까지 합치면 올 하반기 500명에 가까운 인재를 뽑는다. 신한은행은 올 하반기 총 480명을 채용하겠다고 13일 발표했다.



BNK금융그룹, 차기 최고경영자 경영승계절차 진행

정영석 임추위원장은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은 BNK금융그룹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고 수준의 공정성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될 것"이라며 "그룹의 미래를 이끌 최적의 CEO를 추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최종 후보자는 임추위의 추천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BNK금융그룹이 차기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미래에셋, IFC 계약금 2000억 돌려받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브룩필드자산운용과의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매각 계약 이행보증금 분쟁에서 최종 승소했다. 지연이자를 포함한 제반 비용은 700억~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분쟁은 2021년 IFC 인수를 둘러싼 거래에서 비롯됐다.



집주인 세금체납에 전셋집 공매 날벼락…4년간 6000채 넘어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021년 이후 올 6월 말까지 주거용 건물에 대해 진행한 공매 입찰 건수는 총 1만2465건이었다. 공매 물건의 전세 보증금 총액은 1조4882억 원인데 이 중 81.1%(1조2074억 원)가 다세대 주택, 빌라, 연립주택의 보증금이었다. 세입자들은 집주인의 체납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임차 중인 주택의 공매 진행 여부를 사전에 예측하기 힘들다.



국감에 선 웨스팅하우스 ‘굴욕 계약’…“공개” vs “안돼” 공방

지난달까지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정책·수출을 총괄했던 산업통상부 국정감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공사가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체결한 협정을 두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다. 윤석열 정부의 ‘매국 계약’이라는 비판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합의문을 공개해 평가받자고 맞섰다.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일부 여당 소속 의원들이 ‘매국 계약’이라고 호도하고 있다”며 합의문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아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싸놓은 똥을 치워야 하는 입장에서 미국이라는 상대방도 있기에 공개에 신중한 것”이라고 공개에 반대 뜻을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일부 의원만 봤다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국회 산중위 의결로 공개해야 한다고 맞선 것이다. 평가도 엇갈렸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계약에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한·미 관계를 위해 협정서 공개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수출입銀, 벤처·직접투자 늘린다…"생산적 금융 위해 투자 제한 없애"

한국수출입은행도 벤처기업 투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새 정부 들어 ‘생산적 금융’이 강조되며 투자 제약을 해소하는 수은법 개정이 급물살을 타면서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수은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수은이 대출이나 보증과 연계된 사업에만 출자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삭제하는 게 핵심이다. 투자자 모집이 끝난 뒤 대출이나 보증이 이뤄지는 구조상 선제적 투자에 한계가 있었다.



[단독] 용두사미 된 보험사 '고무줄 회계' 방지책

보험회사는 앞으로 보험상품을 새로 출시할 때 유사 담보나 국가 통계 등을 바탕으로 예상 보험금 규모를 산정해야 한다. 그동안 일부 보험사가 예상 보험금 규모를 낙관적으로 추정해 실적을 부풀린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금융당국이 이 같은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을 두고 “미세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사실상 최종안에 가깝다”고 말했다.이번에 금융당국이 마련한 실무표준안에서 주목받는 것은 ‘신규 담보 손해율 가정’이다. 앞으로 보험 담보를 새로 출시할 때는 기존 유사 담보의 손해율 가정을 적용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보험사가 암보험에 새로운 치료 기법을 보장하는 담보를 출시할 때 기존에 있는 비슷한 상품의 손해율을 쓰게 한 것이다. 작년 무·저해지 보험의 해지율 가정을 둘러싼 논란과 비슷하다.일부 보험사는 신규 상품 손해율을 30~50%대로 매우 낮게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외로 허용한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나이스신용평가는 이 같은 평가 근거로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 등을 꼽았다.나이스신용평가는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한미약품에 관해서는 “주력 제품군의 양호한 매출 성장세를 기반으로 2020년 1조1000억원에서 2024년 1조5000억원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신약개발이 이뤄지고 있고,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능력 등을 감안하면 중기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한미그룹 관계자는 “보다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나아가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 전문경영에 보다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인니 초대형 데이터센터…LS에코, 배전시스템 공급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건물 내부에 대용량 전력을 공급하는 배전 시스템이다.



"같은 강남인데 1억5000만원 더 비싸네" 알고보니 이유 있었다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1억5000만원가량 차이 난다. 양천구 목동은 3.3㎡당 5649만원으로 양천구 평균(4648만원)을 1001만원 웃돌았다. 전용 84㎡ 기준 2억5000만원가량 더 비싸다.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은 안양 평균보다 전용 84㎡ 기준 1억4000만원, 대구 수성구 범어동은 대구 평균에 비해 4억2000만원가량 높았다. 학생 수가 감소해도 사교육 씀씀이는 줄지 않고 있어서다.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900실 규모다.



AI 붐에 LNG발전소 늘자…두산에너빌, 가스터빈 첫 수출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소용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지 6년 만에 수출 계약을 따냈다. 운영 이력이 부족해 한국 발전소에만 공급하던 두산에너빌리티가 처음으로 미국에 가스터빈을 납품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당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 인근에 들어서는 LNG 발전소용 가스터빈 2기를 내년 말까지 공급한다.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수출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가스터빈을 가장 먼저 개발한 ‘기술 종주국’으로 진입 장벽이 두텁다.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한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5000시간’ 가동과 실증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총 6기의 가스터빈 공급 계약을 따냈지만 모두 한국 발전소였다.가스터빈은 LNG 발전소에서 전기를 만들 때 쓰는 핵심 동력기관이다. 가스터빈 유지·보수 역시 DTS가 맡는다



2천억 넘게 혈세 투자했는데…해외농업자원개발사업 총체적 부실

정부가 15년간 해외농업자원개발기업에 2천억원이 넘는 자금을 지원하며 해외자원확보에 투자했지만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실적없이 폐업하거나 휴업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 부실한 사업계획과 무리한 투자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이 제기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부가 국가식량위기대응과 해외농업자원 확보를 명분으로 지난 2009년부터 50곳(중복 제외)의 해외농업자원개발기업에 총 2137억원을 저리(연리 1.5~2%,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로 융자해 왔다.기업당 최대 380억원까지 지원됐지만 현재 이들 중 25개 기업(중복 제외)이 폐업하거나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특히 굴지의 대기업들조차 줄줄이 실패했다.셀트리온은 2010년부터 러시아에서 밀·콩 재배를 이유로 68억원을 지원받았으나 단 한 차례 반입도 없이 2020년 사업을 접었다.



해태아이스X미니덕트, ‘쌍쌍바 손난로 보조배터리’ 와디즈 공개 예정

이번 제품은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아온 쌍쌍바 아이스크림을 모티브로 한 것이 특징이다.



구윤철 "3,500억달러 거의 불가"…가용외환 "연 최대 200억달러"(종합)

구 부총리는 3천500억 달러 규모 대미(對美) 현금성 투자를 두고는 "외환시장을 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기재부 국정감사에서는 한미 관세협상이 주요 의제로 올랐다. 구 부총리는 확장재정 중심의 경제운영을 단기적으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중장기 기조를 제시하되, 당장의 보유세 인상 조치는 없을 것이라는 의미로도 읽힌다. 구 부총리는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의 회담을 요청해 놓은 상황이라며 "제가 만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주 미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5일 출국하는 대로 베선트 장관과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미다. '대미 관세 불확실성이 더 커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구 부총리는 "일부는 해소됐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25%로 갈 수 있는 상호관세를 15%로 낮췄다는 점도 감안해달라"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는 "1년간 쓸 수 있는 외환보유고는 최대 150억∼200억 달러"라며 "이보다 더 투자하려면 외환이 조달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일본 간 '이면합의' 가능성에는 "관계부처에서 일본 카운터파트와 알아보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공식적으로는 우리에게 지금 답을 안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평상시에 이렇게 마이너스 성장으로 갔다는 것은, 그때 진짜 심각한 정책 에러가 있었지 않으냐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경제 정책 성과를 '아마추어'라고 비판한 야당의 지적에는 "결코 아마추어가 아니다"라며 "죽을힘을 다해 무너진 경제를 반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팡이츠, 할인전 가격으로 수수료 부과"

배달앱 쿠팡이츠가 할인 전 가격을 기준으로 중개·결제 수수료를 부과해 실제 결제되지 않은 금액까지 입점 업체에 부담을 지운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특히 쿠팡이츠의 수수료 부과 방식을 약관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쿠팡이츠는 소비자가 실제 결제한 금액이 아니라 ‘할인 전 가격’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책정해 발생하지 않은 매출에도 비용을 물렸다. 공정위는 이를 통해 쿠팡이츠가 연간 수백억원대 부당 이익을 얻은 것으로 추산했다. 배민도 불공정 약관 운영으로 적발됐다.



구윤철 "부동산 대책, 세제는 최후의 수단"

정부가 서울 등의 집값 상승세를 막기 위해 이번주 내놓을 부동산 대책에 규제지역을 광역시 전체가 아니라 지역 단위로 정하는 ‘핀셋 규제’를 도입할지가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서울 외곽지역을 지역구로 둔 여당 의원 등의 반발이 작지 않아서다. 일각에서는 과거 문재인 정부 때처럼 주변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가는 풍선효과가 나타나 집값 불안이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구 부총리는 이날 “부동산 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며 “공급보다 수요 측면에서 쓸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책에는 공정시장가액비율 등 세제와 관련한 정책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금으로 서울 아파트값을 잡기엔 한계가 있다는 것이 노무현·문재인 정부 등 이전 정권에서 입증된 데다 자칫 부동산값 폭등을 자초하면 정권 기반마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계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가 규제지역 범위를 놓고는 막판 공방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관 "체코 원전 수출은 정상 계약"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매국 계약’이라고 주장하며 합의문과 한수원 이사회 회의록 등을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그는 또 “기술이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가격이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계속해온 것이 대한민국 수출 역사였고, 체코 원전도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2000년생 직장인, 60세에 은퇴 할 땐…" 충격 전망 나왔다

국가채무는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순채무를 합쳐서 산출했다. 현재 취업 적령기인 20대 후반 청년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국민연금을 받는 시점엔 이미 1인당 국가채무액이 1억원을 넘어선다. 예산정책처는 2060년 1인당 국가채무액이 1억3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60년은 올해 25~30세(1995~2000년생)가 60~65세가 되는 해다. 저출생·저성장이 고착화하고 나라 씀씀이가 더 커지면 1인당 국가채무는 이런 예상보다 더 빠르게 불어난다



“우울·불안·산만함까지 감지?”…설문 없이 감정 진단되는 AI 앱 등장

인케어는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정서 상태(우울감, 산만함, 근심, 긴장감)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마음 지수와 감정 리포트 형태로 시각화하는 서비스다. 기존 심리 검사형 앱 처럼 감정 문답이나 심리 설문을 요구하지 않으며, 사용자의 일상 속 디지털 흔적을 정서 지표로 변환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 변화를 인식한다. 또 스마트폰이 마음 변화에 악영향을 끼친 앱 활동을 지양하고 스마트폰 의존도를 줄일 제안을 가이드 하도록 설계됐다. 우리는 뇌 인공지능 기술을 일상 속으로 확장해, 누구나 자신의 정서 변화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케어는 감정 설문이나 개인정보 입력 없이, 스마트폰 사용 리듬만으로 마음의 변화를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정서 건강과 데이터 주권이 함께 존중받는 새로운 형태의 AI 마음건강 관리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기차 캐즘 길어지자…韓中 배터리업계 '고객 빼앗기' 경쟁

고도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생산능력을 크게 확충한 한국과 중국 배터리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경쟁사 물량 빼앗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1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한·중·일 배터리 기업들이 계획대로 공장을 완공하면 내년 글로벌 총 생산능력은 실제 배터리 수요의 2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배터리 기업들은 전기차 시장 성장률을 연 평균 30~40%로 잡았지만, 현실에선 10%대에 머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중국이 그렇다. 전기차 핵심 시장인 유럽에서 한국 배터리 기업 물량을 야금야금 가져가고 있다. 효율이 높은 지름 46㎜ 원통형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를 한발 빨리 상용화하려는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중국 기업이 배제된 미국 시장에선 국내 배터리 3사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알리바바·틱톡CEO, APEC 총출동할 듯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움직이는 만큼 중국 경제를 움직이는 거물이 대거 동행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중국 대표 테크기업 알리바바를 이끄는 에디 우 최고경영자(CEO)와 추쇼우지 틱톡 CEO가 방한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CEO 서밋 의장을 맡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런훙빈 CCPIT 회장을 만나 중국 기업인의 참석을 요청할 정도로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올해 CEO 서밋 초청 기업인은 국내 500여 명, 해외 1200여 명으로 총 1700여 명이다.



강남 6억 뛸 때 도봉 1천만원 찔끔 상승

평균 가격 상승 하위 3개 지역은 도봉·강북·금천구였다.장기적으로 이 같은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집토스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상승 국면에 진입했지만 들여다보면 오름세의 수준과 속도가 지역·연식·주택형별로 극명하게 갈린다”고 말했다



시멘트 성분까지 건설사가 책임지라니…

건설업계에서 안전과 노동조합, 환경 등 전방위 규제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산업재해 처벌 강화 등에 이어 최근 국회에선 시멘트 성분 책임까지 건설사에 지우는 법안이 발의됐다. 자료를 제출하지 않거나 내용이 잘못됐을 경우엔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어떤 시멘트가 주택 건설에 쓰이는지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려는 취지라는 설명이 달렸다. 폐기물을 활용한 시멘트 관련 정보는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노란봉투법 시행 예정으로 최악의 사업 환경에 놓였다는 우려도 나온다.



제오건축사사무소,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석권… 글로벌 건축 디자인 경쟁력 입증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iF, 미국의 IDEA로 구성된다. 제오건축사사무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 건축 디자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 파트너십과 신규 개발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BS한양 내달 1071가구 공급

BS한양이 다음달 경기 김포시 사우동에서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조감도)를 분양한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에서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 관심을 끈다.BS한양은 풍무역세권 B2블록(1차·1071가구)을 다음달 공급한 뒤 B1블록(2차·639가구)도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中 CATL 회장, APEC 때 방한…정의선 회장 만난다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의 쩡위췬 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이달 말 방한한다. 쩡 회장은 방한 기간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만나 배터리 공급을 협의하고, 국내 주요 배터리 소재·장비 기업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 전용 59㎡ 매매가 10억 돌파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59㎡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전국 평균 분양가는 5억원을 돌파했다.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전용 59㎡ 아파트의 평균 거래가는 10억5006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평균(9억7266만원)보다 7.9% 뛰었다.



"어찌될지 모르잖아, 오늘 그냥 도장 찍자"...'3차 대책' 예고 술렁

"뉴스 보니 이번 주 규제가 발표될 것 같아서 웬만하면 그 전에 계약서 도장까지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 괜찮으신가요? "서울 성동구 아파트 매도를 위해 지난주 가계약금을 받은 A씨는 13일 오전 일찍 중개사의 연락을 받았다. 현재 서울 내 규제지역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등 4개 자치구다.



'근로자 안전 확보'…안양시, 고용부·안전보건공단과 협약

경기 안양시는 13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산재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MZ세대가 이용하니…부동산 '전자 계약' 급증

올해 상반기 부동산 전자 계약 이용률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서는 등 전자 계약 활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전체 계약 건수(23만1074건)와 맞먹는다. 평균 전자 계약 활용률은 10.91%로 처음으로 10% 선을 넘었다. 부동산 전자 계약은 2020년 11만1150건, 2021년 14만1533건, 2022년 16만4227건, 2023년 18만966건, 2024년 23만1074건 등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전자 계약은 기존 종이 계약서를 디지털화한 것이다. 국토부가 계약 과정을 간소화하고 거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2017년 도입했다.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투표 93% 가결

사측 교섭 없으면 쟁대위 소집…광주공장 생산 재개 불투명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사측과 단체교섭 결렬 이후 쟁의행위(파업) 돌입을 결의했다. 노조는 금호타이어가 2024년 사상 최대 실적으로 매출 4조 5천322억원, 영업이익 5천88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예상 매출 또한 광주공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매출 4조 6천754억원, 영업이익 4천700억원으로 추정하며 5천억원 한도의 화재 보험금도 조만간 수령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글로벌 대체투자 '나침반' 제시

한국경제신문사가 오는 29~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하반기 ASK 2025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를 엽니다.



은마, 인허가 단축·용적률 상향…2030년 첫 삽 뜬다

서울시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인허가 기간을 1년가량 단축하고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처음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역세권 용적률을 높이는 특례도 도입한다. 재건축 사업 속도를 높여 도심 주거지 주택 공급을 크게 늘리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이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강남구에 2만5000가구, 서울 전체에 31만 가구를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서울시는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신속통합기획 시즌2를 처음으로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도입한 공공 지원 계획이다. 신속통합기획 시즌2는 불필요한 절차를 통폐합해 전체 사업 기간을 12년으로 1년 더 단축하는 게 핵심이다. 민간 주도 재건축에 공공분양을 결합한 첫 사례다. 역세권 용적률 특례는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기반 시설이 우수한 역세권에 법적 상한의 최대 1.2배까지 용적률을 완화해 사업성을 높이는 제도다. 2022년 말 최고 35층 높이로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정부, 쌀 예상 초과량 16만5000t 중 10만t 시장 격리

정부가 올해 예상되는 쌀 초과 생산량 16만5000t(톤) 중 10만t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지난해 시장격리한 20만t의 절반 수준이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달 2일 발표한 2025년산 쌀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만1000t(0.3%) 감소한 357만4000t이다. 밥쌀 소비 감소와 가공용 쌀 소비 증가 등을 고려한 쌀 예상 수요량은 340만9000t이다. 지난해 쌀 초과 생산량은 5만6000t이었는데 시장격리 물량은 26만t에 달했다. 쌀 20㎏의 평균 소매가격은 이날 기준 6만6972원으로 전년 대비 25.8% 높다.



[포토] 통상 불확실성 힘 못쓰는 원화

주가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원화 가치 하락)했다.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일본 엔화와 유로화 약세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나타. .



"시험 붙었는데도 취업 불가"… 회계사들, 금융당국 정책에 폭발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14일 금융당국의 무리한 회계사 선발 확대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를 연다. 이번 시위에는 미지정 수습 회계사뿐 아니라 현직 회계사들도 다수 참여 의사를 밝힌 상태다.13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100명이 넘는 수습 회계사들이 14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 앞에 집결할 예정이다. 전체 합격 예정 인원의 절반에 달한다. 회계사들은 기업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공적 역할을 맡고 있지만 실무 수습을 받지 못하면 핵심 업무인 외부감사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美·中 정면충돌 회피에 가상자산 반등…APEC서 시장 향방 갈릴 듯

이로써 통제 대상 희토류는 전체 17개 중 12개로 확대됐다. 그는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0% 추가 관세를 11월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55%에 100%의 추가 관세를 적용해 실질적 무역 금수 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전체 가상자산 시장 시가총액은 약 4000억달러가 증발했다.12일부터 분위기가 급반전됐다. 제이디 밴스(JD Vance) 부통령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은 더 많은 카드를 쥐고 있지만 외교적 합의 경로를 선호한다"고 밝혔다.중국 상무부도 대응 수위를 조절했다. 알자지라에 따르면 중국 측은 트럼프의 관세를 비판하면서도 "관세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협상을 통한 차이 해결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11월 1일로 예정된 100% 관세 시행 시점을 앞두고 양국의 마지막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경주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면 회담이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는 11일 "현 상황에서 시 주석과의 회담은 필요 없지만, APEC에는 참석할 예정"이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지만, 12일 "시 주석은 자국의 경기 침체를 원하지 않는다. 시장도 양국이 낙관적 합의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환율 1430원 웃돌자…1년반 만에 구두개입

미·중 무역 갈등이 격해질 조짐을 보이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30원을 돌파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은 “시장 쏠림을 경계한다”며 1년 반 만에 공식 구두 개입에 나섰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오후 3시30분 기준)은 전거래일보다 4원80전 오른 1425원80전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한때 1432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1507곳 공공기관 너무 많다"…與野 한 목소리로 개혁 촉구

공공기관 개혁 필요성에 여야가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 정부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통해 공공기관의 방만한 운영을 제어하자 정원과 사업 규모를 적용 기준 이하로 줄인 소형 기관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수정편람’을 근거로 기관장 평가 방법을 문제 삼았다. 박 의원은 “해당 편람의 원안에 있던 생산성 제고, 재무 건전성 확보 등의 항목이 삭제돼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달러와 1 대 1 연동인데…테더 1500원대 '이상 급등'

미·중 관세 전쟁이 재발할 것이란 우려로 원·달러 환율이 치솟은 가운데 테더, USD코인 등 주요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당 1500원 이상에서 거래됐다. 서클의 USD코인은 1506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원·달러 환율은 1425원80전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가치와 1 대 1로 연동돼 있어 국내 거래가격이 원·달러 환율을 따라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단독] 中 CATL 회장 APEC 기간 방한...韓 본격 공략나선다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의 쩡위췬 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이달 말 방한한다. 쩡 회장은 방한 기간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만나 배터리 공급을 협의하고, 국내 주요 배터리 소재·장비 기업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쩡 회장의 방한은 2023년 3월 이후 2년7개월 만이다.업계에서는 쩡 회장의 방한 목적을 크게 두 가지로 파악하고 있다. 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그룹에 배터리 공급을 확대하고 배터리 밸류체인이 잘 갖춰진 한국산 부품·소재 구매 확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미·중 갈등 여파로 미국 수출길이 막힌 CATL은 한국 등 새로운 시장을 뚫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1위 배터리 메이커인 중국 CATL의 구매 담당 임원과 엔지니어 등이 직접 공장을 둘러보고 배터리 공장에 들어가는 장비를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였다. 이후 10여 명으로 구성된 CATL 점검단은 한 달간 한국에 머무르며 주요 배터리 소재·장비 업체를 하나하나 방문해 꼼꼼하게 기술력을 살폈다. 이번 만남에서 유럽 시장 협력 방안이 논의 테의블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는 이유다. CATL이 한국 소재·장비 업체와 손잡고 입찰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쩡 회장의 한국 방문 이후 CATL 한국 사업 확대를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잇따를 것이란 관측도 강하다.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가스터빈 종주국’ 美에 공급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계 다섯 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다.



17년 만에 라인업 확대…농심, ‘생생납작떡볶이면’ 출시

2008년 출시한 생생야끼우동 화끈한맛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생생’ 브랜드 신제품으로, 농심의 생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분식점 떡볶이를 면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도서관서 따옴 한잔”…빙그레, 서울시와 독서문화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빙그레는 올해 상반기 서울 야외 도서관 운영 기간 중에 약 1만개의 ‘따옴’ 신제품을 제공해 시민들이 시원한 음료와 함께 독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 지난달에는 서울시 세계 최대 독서 릴레이 행사에서 약 4000개의 식물성 음료 제품을 참여자를 대상으로 제공했다.



경제체력 약화에 통상리스크까지…"1400원대가 환율 새 기준점"

< 비싸진 달러 >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돌파하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구두 개입에 나섰다.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선 것은 1년6개월여 만이다. 서울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달러화를 살펴보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이 격해질 조짐을 보이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30원을 돌파했다. 추석 연휴 직후 첫날인 지난 10일 21원 급등하며 1421원까지 오른 환율이 재차 상승해 4월 29일(1437원30전) 후 약 5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한때 1432원까지 치솟기도 했다.이날 환율이 오른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통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위험 회피 심리가 퍼지며 위험 자산인 원화 가치가 하락한 것이다. 구두 개입 직후 환율은 1427원대로 내렸다. 지난 8월 이후 이날까지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1.71% 절하됐다. 원·달러 환율이 이 기간 1401원40전에서 1425원80전으로 오른 결과다. 특히 주요국 통화가 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원화는 위험자산으로 여겨지면서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 확산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이날 하루만 놓고 봐도 주요국 통화당 원화 환율은 일제히 상승했다. 원·유로 환율은 지난 10일 유로당 1643원95전에서 이날 1657원71전으로 10원 넘게 올랐다. 원·달러 환율과 각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고려한 재정환율로 거래된다. 올 들어 최근까지 연평균 환율은 1412원으로 외환위기 영향으로 환율이 단기간 급등한 1998년 기록한 1394원97전보다 높다.



OCI, 베트남에 생산기지…中 빠진 美태양광 시장 공략

OCI그룹이 중국계 태양광 기업 엘리트솔라파워가 베트남에 지은 웨이퍼 생산법인 지분 65%를 매입했다. 이에 따라 폴리실리콘 중심이던 OCI의 태양광 사업 포트폴리오가 웨이퍼로 확장됐다. 지난 7월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제한대상외국기업 조항을 신설해 미국 수출 길이 막혔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 자본이 25% 이상 들어간 태양광 소재를 쓰는 사업자를 재생에너지투자세액공제(ITC) 대상에서 배제했다. 엘리트솔라파워의 모태가 2005년 중국 난징에 설립된 ET솔라라는 점에서 미국은 이 회사를 사실상 중국 회사로 분류했다. 이번 지분 거래로 엘리트솔라파워의 베트남 생산법인 지분은 24% 밑으로 떨어졌다. 중국 기업이 실소유주로 확인되면 미국행 선박에 실린 태양광 소재·부품에 고율 관세가 붙었기 때문이다.동남아에 진출한 중국계 태양광 기업들이 생산량을 대폭 감축하거나 ‘공장 바겐세일’에 나선 배경이다. 중국 트리나솔라도 태국 태양광 패널 공장 한 곳을 멈춰 세웠다.



"무공해차 목표 비현실적…550만대로 속도조절 필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라 2035년까지 무공해차(전기차·수소전기차) 840만~980만 대를 보급하겠다는 정부 계획을 두고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목표대로 간다면 전기차만 남게 돼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도산할 것이란 주장이다.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부품이 1만 개가량 적게 들어간다.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13일 서울 서초동 자동차산업회관에서 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회견에는 현대기아협의회, 한국GM협신회 등 부품사 협의체 관계자를 비롯해 부품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이들은 정부의 무공해차 보급 목표치인 840만~980만 대는 실현 불가능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조합은 “내연기관 부품사에 종사하는 직원만 11만5000명인데, 대규모 구조조정과 고용 불안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터리 납품 늘리고 소부장도 협력…韓공략 나선 CATL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의 쩡위췬 회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이달 말 방한한다. 쩡 회장은 방한 기간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만나 배터리 공급을 협의하고, 국내 주요 배터리 소재·장비 기업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쩡 회장의 방한은 2023년 3월 이후 2년7개월 만이다.업계에서는 쩡 회장의 방한 목적을 크게 두 가지로 파악하고 있다. 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그룹에 배터리 공급을 확대하고 배터리 밸류체인이 잘 갖춰진 한국산 부품·소재 구매 확대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미·중 갈등 여파로 미국 수출길이 막힌 CATL은 한국 등 새로운 시장을 뚫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계획에 따라 올 1분기 한국지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갔다.삼원계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장비업체 A사는 지난 8월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세계 1위 배터리 메이커인 중국 CATL의 구매 담당 임원과 엔지니어 등이 직접 공장을 둘러보고 배터리 공장에 들어가는 장비를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였다. 이후 10여 명으로 구성된 CATL 점검단은 한 달간 한국에 머무르며 주요 배터리 소재·장비 업체를 하나하나 방문해 꼼꼼하게 기술력을 살폈다. 올 상반기 현대차의 유럽 내 전기차 점유율은 약 4%다.



환율 장중 1434원… 외환당국 “쏠림 경계”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등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34.0원까지 급등하자 외환당국이 1년반 만에 구두개입에 나섰다.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3일 오후 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8원 오른 1425.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구두개입은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환율이 1400원 부근까지 오른 지난해 4월 중순 이후 처음이다.



한화, 미군 특화 K-9 앞세워…북미 최대 방산전시회 참가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는 매년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 지상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엔 92개국에서 약 4만4000명이 방문할 예정으로, 한화는 279㎡ 규모의 통합부스를 마련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시회에서 미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에 맞춘 차륜형 K-9A2를 선보인다. 분당 최대 발사 속도가 기존 6발에서 9발 이상으로 늘어났다.



두분기 연속 흑자 LG엔솔 "ESS가 효자"

AMPC는 미국에서 배터리를 제조하는 기업에 지급되는 세액공제 혜택이다.북미 지역 ESS 출하가 본격화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5월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 리튬·인산철(LFP) 기반 ESS용 배터리 양산에 들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미국 현지에 LFP 기반 ESS 생산 시설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다.



키움운용, KIWOOM ETF 순자산 5조원 돌파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인 ‘KIWOOM ETF’의 총 순자산(AUM)이 지난 2일 기준 5조 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3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3월 4조 원을 기록했다. 2일 상장한 ‘KIWOOM 한국고배당&미국AI테크 ETF’는 국내 고배당주의 안정성과 미국 AI테크주의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LG전자 인도법인, 14일 증시 데뷔…1.8兆 '실탄' 신사업에 쏜다

LG전자가 인도법인 상장을 마무리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인도법인 지분 15%(1억181만5859주)를 기관투자가 등에 매각했다. 14일부터 인도 증권거래소 상장을 통해 이 주식 거래가 시작된다. 4분기 LG전자 본사로 유입된다. 장부상 가치보다 약 40배에 이르는 자금을 상장으로 확보한 셈이다. 인도 증권가에서도 ‘역대급 청약’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LG전자는 최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시티에 총 6억달러(약 8400억원)를 들여 인도의 세 번째 가전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LG전자는 인도법인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LG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이 68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매출은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서비스 센터 갈 필요 없이"…삼성스토어서 제품 봐준다

더현대 서울, 갤러리아 광교, 삼성스토어 삼송·상도 등 네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간단 점검 서비스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해야 받을 수 있던 제품 점검을 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상태를 전문 프로그램으로 진단한다.



美 ‘철강·알루미늄 품목관세’ 확대에… 국내 車부품·전선업 中企들 직격탄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지난 8월 18일부터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 50% 품목관세 적용 범위를 407종의 파생상품으로 확대하면서, 국내 자동차부품·전력용기기 업계를 중심으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 품목의 올해 상반기 대미 수출액은 20억8000만달러로, 전체 대미 수출액(93억3000만달러)의 약 22%를 차지한다. 이 중 엔진부품(철강 파생상품)은 경량화 추세에 따라 알루미늄 합금 사용이 늘어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철강 함량이 높은 배기계 부품은 관세 부담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화장품 중 알루미늄 함량이 높은 스프레이류의 수출 비중이 낮기 때문이다.



국산 가스터빈 첫 수출… ‘종주국’ 美시장 뚫었다

첫 수출임에도 ‘가스터빈 종주국’이라 불리는 미국 시장을 뚫으며 340조원 이상 규모의 세계 가스터빈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메가와트(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두산에너빌리티가 해외 시장에 가스터빈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미국·독일·일본·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경찰 "캄보디아 협조 원활치 않아"…공조요청 70%는 미회신 경찰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 피해 사망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3일 정례 간담회에서 '이번 대학생 사건처럼 사망 사례가 경찰에 접수된 게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4.8원 오른 1,425.8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0원 오른 1,430.0원으로 출발한 뒤 장 초반 1,434.0원까지 상승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이같이 설명하고 "다만 협상 중이어서 현 단계에서 구체적 내용은 알리지 못한다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국이 3천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조 장관은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고는 "정상회의는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건희특검, 양평공무원 사망에 "수사방식 재점검…인권 만전"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경기 양평군 공무원 사망을 계기로 수사 방식 전반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13일 밝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동부지검은 이날 오후 대검에 경찰 파견 여부와 파견 인원, 수사 검사 증원 여부를 대검이 결정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경찰, 이진숙 3차 소환 조율 중…"미진한 부분 추가 조사" 경찰이 체포적부심사를 통해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게 3차 조사를 위한 소환을 통보했다.



원주시, K드론배송 시연·첨단드론 공공행정 분야 확대 업무협약

원주시는 13일 신림면 황둔리 캠핑장에서 'K-드론배송 시연회'와 함께 '첨단드론 공공행정 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화, 인천 결식아동에 식사 지원

한화는 식사 나눔 플랫폼 나눔비타민과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사업’ 협약(사진)을 맺고 인천의 결식 우려 아동에게 2000만원 규모의 식사 쿠폰을 지원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쿠폰은 나눔비타민이 운영하는 복지 플랫폼인 나비얌을 통해 제공되며, 아동들은 다양한 제휴 매장에서 원하는 음식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한화는 식사 나눔 플랫폼 나눔비타민과 ‘결식우려 아동 급식 지원사업’ 협약(사진)을 맺고 인천의 결식 우려 아동에게 2000만원 규모의 식사 쿠폰을 지원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하나금융, 유방암 예방 '핑크런' 참여

핑크런은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참가비 전액을 유방암 예방 교육과 환우 지원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MBK 사회적책임위원장에 이영성

MBK와 피투자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중 사회적 책임 관련 사안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우오현 SM 회장, 보훈기부금 5억원 쾌척

어렵게 사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후손과 유가족의 생활 안정 등에 쓰일 예정이다



성기학 "여성 임직원에 동등한 기회…더 큰 성과로 돌아오죠"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이 지난 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5 WCD(세계여성이사협회) 비저너리 어워즈’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비저너리 어워즈를 통해 탁월한 거버넌스, 재무 성과, 다양성 실현에 기여한 기업과 리더를 수상자로 선정해왔다. 세 딸을 둔 성 회장은 특히 여성 리더십 강화에 힘을 쏟았다. 영원무역그룹의 국내 본사 근무 기준으로 여성 임직원 비율은 70%에 달했다. 부장급 이상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60% 수준이다. 성 회장은 이 같은 공로로 2016년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으로부터 ‘제22회 BPW 골드 어워드’를 받기도 했다. 이 사장은 1976년 입사해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했다. 영원무역의 임원 22명(지난해 말 기준) 가운데 10명이 여성이다.



두산에너빌리티, AI 데이터센터 발전용 가스터빈 첫 수출… 美 전기차 빅테크와 계약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내 빅테크 업체와 380메가와트(MW) 규모 가스터빈(제품코드 DGT6-300H.S2)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가스터빈 2기는 초도물량으로 향후 추가물량 공급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기업이 해외 가스터빈 시장을 개척한 것으로 볼 수 있다.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해외 수출 실적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세계에서 5번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하면서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국내 실증으로 성능을 입증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6기와 이번 미국 수출 2기까지 총 8기의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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