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내성’ 생긴 김정은, 트럼프에 더 큰 청구서 요구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희망한다고 밝힌 가운데 28일 오후 경기 파주시 임진각 한반도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에 판문점 견학을 잠정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다만 회동이 성사될 경우 주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북한이 회동 직전 기습 통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푸틴 만난 최선희, 트럼프 한국 떠나기전 北 돌아갈듯
잠재적 핵무기 사용 시나리오를 포함해 북한을 겨냥한 다양한 군사 훈련과 행동도 보인다”고 했다. 다만 북한 측 보도에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라브로프 장관과 함께 민스크에서 열린 유라시아 안보 국제회의에 참석한 최 외무상은 이르면 29일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간(29, 30일) 내 북한에 도착할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르면 29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두달만에 만나는 李-트럼프, 관세 평행선…안보합의 먼저 나올수도
이 대통령은 29일 오후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미는 3500억 달러(약 502조 원) 대미(對美) 투자 펀드를 두고 현금 투자 규모와 수익 배분, 투자처 선정 문제 등에서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이다. 정부는 3500억 달러(약 502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펀드 합의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미 문구 조율을 마친 안보 분야 합의문을 먼저 발표하자는 입장이다. 관세 분야에서 이견이 크지만 안보 분야 협력을 통해 한미동맹을 안정적인 궤도에 올려놓을 필요가 있다는 것. 미국은 관세 협상이 타결돼야 안보 합의문도 발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한미가 정상 간 담판으로 문서화된 합의문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을 일본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변수는 3500억 달러 대미 투자에 대한 이견이 여전하다는 것. 이에 따라 정부는 한미 간 의견 조율이 마무리된 안보 합의를 먼저 발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는 29일 오전 김 장관과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 등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막판 대면 협의에 나설 수 있다는 것.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금으로 특별 제작한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는 국립경주박물관은 천마총 금관을 비롯한 신라 금관 6개를 함께 전시하고 있다.
“오늘부터 경주가 임시 수도”
APEC CEO 서밋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오후 출국 예정인 가운데 대통령실은 깜짝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도 주목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31일에는 21개 회원국 정상이 참여하는 APEC 정상회의 본회의 1세션이 열린다. 이 대통령은 1세션이 끝난 뒤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들과 오찬을 한다.
김윤덕 “이상경 사퇴 죄송… 주택공급 신속 조치”
서울 전역의 주택이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부지를 각 지역의 의원들이 샅샅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태릉 육사 자리, 그린벨트 해제 방안, 삼성역 인근 땅, 강서지역 등 공공이 활용할 대규모 땅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육군사관학교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 이전을 공약함에 따라 일대 67만 ㎡가 주택 공급 후보지로 거론된다.
中, 서해 구조물 주변서 韓조사선 막고 15시간 추적도
중국이 분쟁 해역에 일방적으로 설치한 해양 구조물 주변에서 의도적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며 감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CSIS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우리 해양조사선인 온누리호가 서해 PMZ에 진입했다. 그러자 중국 해경 경비함 한 척이 온누리호 쪽으로 접근했고, 중국 해경 함정 두 척도 추가로 진입했다.
‘축의금 논란’ 최민희 “다시 노무현정신 무장”… ‘盧사위’ 곽상언 “엿장수 마음이 盧정신 아냐”
최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노벨 생리의학상과 노무현 정신, 그리고 깨시민’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악의적 허위·조작정보는 사회적 가치관을 병들게 하는 암세포”라며 “우리가 판단력을 잃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커지자 최 위원장은 글을 삭제했다.
건진 “선물 건넬 때마다 김건희와 통화… 처음엔 꺼리더니 이후 잘받아” 법정진술
김건희 여사와 친분을 이용해 각종 청탁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건진법사 전성배 씨. . 이어 “처음에는 (김 여사가) 물건 받는 것 자체를 꺼려 해서 마음으로 주는 건데 받아도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여기에 더해 자신이 보관하던 샤넬 가방 3점과 구두 한 켤레도 21일 특검에 제출했다. 대선 직후인 2022년 3월 30일 ‘건희 2’ 번호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전화가 걸려 와 이뤄진 통화다.
美 “北,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못한듯… 성공 증거 없어”
북한은 22일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심야 열병식에서 ‘화성-20형’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처음 공개하며 ICBM 능력을 과시했다.
진선미, '유승민 딸' 유담 인천대 교수 임용에 "경험 없이 경력 만점 " 지적
이에 이인재 인천대 총장은 "학력을 평가할 때는 지원자 모집 분야에 부합하는 정도의 학력만 인정하게 돼 있다"며 "그래서 무역학부 교수들이 국제경영 박사학위를 받은 분들에 대해서 만점을 준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유 교수는 유학 경험과 해외 경험이 없고 기업에서 뭘 한 것도 없이 경력도 만점을 받고 다른 지원자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며 "논문에 대해서도 도저히 인정하기가 어렵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진 의원은 "(인천대) 1∼3차 채용 심사 과정에서 1차 심사가 굉장히 심각하다"며 "(유 교수는) 논문의 질적 심사에서 18.
오늘 한미정상회담 촉각…'3500억불 투자 방식' 관세협상 실마리 풀릴까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최대 관심사는 관세 협상 타결 여부다.한미 양국은 3500억 달러(약 504조 원) 대미 투자 방식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다. 김 정책실장은 "추가로 대면 협상을 할 시간은 없다. APEC은 코앞이고 날은 저물고 있어서 APEC 계기 타결을 기대한다면 갈 길이 멀다"고 했다.이재명 대통령 역시 시간에 구애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다. 우리 정부는 원자력 시설의 운용범위와 절차를 사전에 미국과 협의하면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독자적으로 농축과 재처리를 할 수 있는 일본식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사안별로 미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미국 이외 국가와 핵 협력을 추진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미국은 한국에 우라늄 농축과 재처리 권한을 부여하면 다른 국가도 연달아 이를 요구할까 우려한다. 우리 정부는 원전 협력의 중요성과 미국 내 긍정적 효과 등을 들어 미국과 협상한다는 계획이다.
"APEC 무정쟁" 방어 나선 與…국힘은 집요한 김현지 공세 - 노컷뉴스
국힘 "국정감사 마지막 주에 무정쟁하자고?
[율곡로] APEC 앞둔 한반도에 쏠리는 시선…美北의 묘한 행보
무엇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을 앞두고 또다시 북한을 '일종의 핵보유국'(sort of a nuclear power)으로 규정하면서 심상치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월 취임사를 시작으로 벌써 세 번째 핵보유국 언급이니 의도된 것으로 봐야 할 듯하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보유국 발언은 다분히 계산됐다는 게 정설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락한다면 이번 방한을 계기로 만나고 싶다는 뜻을 핵보유국 언급과 엮어서 드러냈기 때문이다. 최근 김 위원장이 핵보유국 지위 인정을 북미 회담의 전제 조건으로 내건 데 대한 화답으로도 볼 수 있다. 현재 아시아를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러브콜을 보내는 중이다. 귀국 연기 여지를 열어놓은 데다 심지어 재집권 이후 처음 대북 제재 완화를 공식 거론하며 김 위원장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려 노력하고 있다. 집권 2기인 트럼프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원한다고 알려져 있다. 한미 양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일제히 비핵화 목표에 흔들림이 없다는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집권 1기 때엔 트럼프 대통령이 핵보유국을 언급하거나 비핵화 원칙 자체를 흔들진 않았다. 만에 하나 이런 일이 일어나면 북한 핵보유국 지위 부정에 기반한 한반도 비핵화 전략도 폐기된다. 이는 아시아 안보 질서의 지각변동을 뜻한다. 재배포 금지.
[단독] 검찰총장 대행 “보완수사로 하루 50건씩 진범 가린다”는데···관련 통계는 “없다”
검찰이 보완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정작 관련 통계는 제대로 파악도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 대행은 보완수사를 통해 진범이 가려졌다는 정보보고를 하루에도 수십 건 받는다고 했지만 정작 지난달 대검은 국회에 제출할 관련 자료가 없다고 밝힌 셈이다. 검찰은 현재 경찰이 송치한 사건과 이에 관련된 사건에 대해 제한 없이 보완수사를 할 수 있어 보완수사권을 검찰에 남겨두면 수사와 기소 분리가 무용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늘 2차 한·미 정상회담···노딜이냐, 빅딜이냐, 스몰딜이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한·미 정상회담이 29일 경주에서 열린다. 최대 관심사인 관세협상의 최종 타결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 양 정상의 결단으로 톱다운식 합의가 나올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1차 정상회담 당시 합의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추진 등 안보 분야 합의 사항만 발표할 수도 있다.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8월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답방이자 국빈방문 형식으로 성사됐다. 1차 워싱턴 백악관 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합의문서나 공동성명 발표 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귀국길에 오르는 경우 이후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8월 워싱턴 회담 당시에는 양측이 지난 7월말 합의한 관세협상의 이행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지만, 이번에는 정상회담을 통해서도 팽팽한 이견이 더 이상 좁혀지지 않았다는 의미여서 차이가 있다. 양국이 여러 쟁점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청래, APEC 앞두고 사법개혁 ‘몰아치기’···당 일각 “헤드라인 점유 마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일주일간 대법관 증원과 재판소원 도입이 뼈대인 6개 사법개혁안에 법 왜곡죄 도입, 법원행정처 폐지를 추가하며 사법개혁 이슈를 몰아치고 있다. 사법개혁을 핵심 의제로 띄운 김에 관련 현안을 망라해 처리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정 대표는 지난 20일 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주도로 만들어진 대법관 증원 등 5대 사법개혁안과 법원 재판에 대한 헌법소원을 허용하는 재판소원 도입 추진을 발표한 이후 별도 메시지를 통해 사법개혁 이슈를 추가했다. 지난 22일과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왜곡죄 신설을 강조했고, 지난 26일 의원총회에서 법원행정처 폐지 방침을 시사했다. 정 대표의 사법개혁 드라이브에는 이른바 ‘물 들어올 때 노 젓기’ 전략이 반영돼있다. 지지층을 향해 사법개혁 의지를 재확인하고 사법부 압박 기조를 이어간다는 의도도 깔려있다. 당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외교 일정을 앞두고 정 대표발 사법개혁 이슈가 부상한 데 대한 비판적 목소리도 나온다.
[속보] 북한 "어제 서해상에서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 북한 미사일총국은 28일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날 시험발사는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해군 장비부사령관, 함상무기체계기사 등이 동반 참관했다. 통신은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발사되어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천800여s(초) 간 비행하여 표적을 소멸하였다"고 밝혔다.
北 "서해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시험발사"…美만남제의엔 무응답
통신은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발사되어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천800여s(초) 간 비행하여 표적을 소멸하였다"고 밝혔다. 시험발사를 참관한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전쟁 억제수단들의 적용 공간을 부단히 확대해나갈 데 대한 당중앙의 전략적 기도대로 우리 핵무력을 실용화하는 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각이한 전략적 공격수단들의 신뢰성과 믿음성을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그 능력을 적수들에게 인식시키는 것 그 자체가 전쟁 억제력 행사의 연장이자 보다 책임적인 행사로 된다"고 강조했다.
北 “어제 순항미사일 발사, 핵 실용화”…트럼프 오는 날 발표
박 부위원장은 5000t급 구축함 ‘최현’호와 ‘강건’호 해병들의 함 운용 훈련 및 무기체계강습실태를 파악하고 해병들의 군사실무적자질을 높이기 위한 과업들을 지도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배종찬 "명태균의 정치적 소음, 국민의힘에 부담" [한판승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김영선 전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 박재홍> CBS 박재홍 한판승부 배추한판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APEC 배추 경주 배추 배종찬입니다.◇ 박재홍> 경주에 배추가 있군요.◆ 배종찬> 금관 배추 금관 배추입니다. 반짝반짝.◇ 박재홍> 이상민 크리에이터.◆ 이상민> 네. 이상민입니다.◇ 박재홍> 오늘도 함께하신 장 변호사님과 우리 정옥임 전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오늘 경남도청 국정감사가 있었는데 지난주 서울시에 이어서 오늘도 명태균 씨가 출석했다고 합니다. 손오공 나오는 거 삼장 법사 나오는 거 아시나요?◆ 명태균> 제가 주 대표님한테 말씀드린 거 아닙니까? 원내대표.◆ 주호영> 아니 이거 들어보라고.◆ 명태균> 찾아가서 말씀드렸잖아요.◆ 주호영> 아니 들어보라고 손오공이 나중에 산에 갇혀서 벌을 받아요. 그런데 왜 증인 때문에 세상이 이렇게 시끄럽노.◆ 명태균> 잔재주 때문에 그래서 취임식 보고 내려오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죠. 국민의힘 그러면 안 됩니다.◇ 박재홍> 명태균 씨 목소리 그리고 질의를 한 분은 이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입니다. 이제 두 분이 한번 만난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질의 장면이 굉장히 인상적인데 우리 정옥임 의원님이 깜짝 놀라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어요?◆ 정옥임> 아니 명태균 씨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대목이죠. 그다음에 주호영 의원이 저렇게 야단을 맞는 장면도 참 새삼스럽긴 하네요. 근데 예시를 하려면 명태균한테 들었던 얘기를 하지 말고 딴 걸 했어야지 당신 왜 이렇게 나대느냐고. 그러니까 이게 정치적 소음일 수가 있겠죠. 근데 지금 보면 명태균 씨는 워낙 또 이렇게 또 말이 이 말에 관한 이 본인이 자신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제 계속해서 말로 이제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인데 결론적으로는 제가 말씀드리면 이게 명태균 위기일 거예요. 그걸 네이트 실버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신호뿐만 아니라 이 소음도 상당히 국민의 힘으로서는 상당한 부담이 되고 있다 이렇게 분석됩니다.◇ 박재홍> 예. 명태균 씨는 이제 주호영 의원이 질의를 하니까 둘이 만났었다는 거 같이 차도 한잔 했었다는 걸 계속 또 깔고 얘기를 하네요.◆ 장윤미> 그러니까요. 이렇게 못하잖아요. 일단 들어보라고 막 이렇게 하시잖아요. 그러니까 약간 수세에 몰리고 그리고 명태균 씨랑 어떤 현직 의원이 정치인이 붙어도 명태균 씨가 이기는 거예요. 일단 국민의힘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정 의원님.◆ 정옥임> 제가요. 그 이 저 박완수 지사 얘기는 처음부터 명태균 등장 때부터 계속해서 나왔던 얘기고 이제 아마 국정감사장에서 이제 의혹이 제기됐는데 아마 박완수 지사는 이제 아니라고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글쎄요. 지금 그러면은 자기가 사실은 윤석열 만나서 잘 부탁한다라고 얘기했습니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거 아니에요. 사람들이 물론 듣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자기가 듣고 싶은 부분만 듣겠지만 그거를 통해서 명태균 씨의 말이 다 진실이라고 믿지 않게 됐어요.◇ 박재홍> 그래요? 그다음에 또 이제 그 국민의힘 의원 중에 한 사람이 전과 5범이 맞습니까라고 하니까 그것이 어찌 됐든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거잖아요. 근데 뭐라 그러냐면 안 보인다고 안 보인다고 그러면서 딴 소리를 하면서 발끈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제 이 지역에 가장 인구가 밀집돼 있는 곳이 100만 이상의 인구가 있는 창원이거든요. 근데 제가 왜 아까 이제 네이트 실버의 소음 이야기를 했냐면 이런 저간의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상당히 또 그럴싸하게 들려요. 명태균 씨와 관련된 부분은 소음이 아니라 이 사람이 영향력을 준 신호일 수 있겠구나 사실일 수 있겠구나 이게 국민의 힘으로서는 상당한 부담이 되는 거죠.◆ 정옥임> 아니 그러면은 시그널이라는 거예요. 장윤미 대변인은.◆ 장윤미> 실체가 없고 노이즈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늘 국감장에서 명태균 씨가 한 주장의 핵심 키워드는 판을 내가 깔아줬다예요. 왜냐하면 나간다고 계속 지역 언론 계속 나왔는데 본인이 갑자기 안 나간 거예요. 이런 물음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박재홍> 예. 또 윤한홍 의원이 친윤이었잖아요. 국정에서 화제가 됐던 게 명태균 씨가 이제 검찰이 보여줬다. 김영선 드림◆ 이상민> 아멘 할 뻔했습니다.◇ 박재홍> 제가 너무 열심히인 것 같긴 한데. 일단 요 편지가 이제 굉장히 그러니까 요지는 김영선 의원이 이제 오세훈 시장한테 만나러 나오라는 메시지인 것 같아요. 이거 이제 여성의 입장에서 이거 어떻게 읽으셨어요? 우리 정 의원님.◆ 정옥임> 김영선 의원이 저한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아요. 아니 그러니까 이걸 연애 편지라고 할 수 있어요? 저는 더 이상한 게 이거를 정말 만에 하나 100번을 양보해서 연애 편지라고 하면 이걸 왜 명태균이 알아요?◇ 박재홍> 검사가 보여줬다는 거예요. 제가 보기에는.◇ 박재홍> 우리 배 소장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배종찬> 저는 애절 아찔합니다. 제가 이제 70년대 80년대 중고등학교를 다녔으니까 그때는 연애 편지가 중요했거든요. 이건 고사까지 있거든요.◇ 박재홍> 듣기 평가도 아니고.◆ 배종찬> 근데 저는 이걸 분석을 해보면 이건 김영선 의원이 아주 적극적으로 오세훈 시장에게 적극 호감을 나타낸 걸로 보입니다. 근데 이제 중요한 것은 연애편지가 되려면 상호 교감이 중요하거든요. 근데 오세훈 시장이 적극적으로 반응을 보였을 것 같지는 않아요. 보는 사람들은 이거 뭔가 의미가 있는데?◇ 박재홍> 이거 시험에 나와도 될 것 같아요. 지나치게 화려하고.◇ 박재홍> 자 한 편은 더 있어요. 이거는 현실이에요.◆ 정옥임> 팬이라는 표현을 썼잖아요.◇ 박재홍> 팬인 저도.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 김영선 의원이 이 정도의 그런 어떤 감성의 소유자라는 거예요. 내가 속으로 그러다가 그래도 이제 마지막에 팬인 저도 이리 간절한 그러니까 팬이었어. 그런 데다가 내가 생각을 해보니까 어제도 우리 모임에서 김영선 의원이 토픽이 됐는데요. 근데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이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이제 정치를 시작을 했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잠시 했는데요. 이제 김영선 의원의 감성은 알겠고 이걸 이걸 딱 마주친 오세훈 시장의 입장에서는 어땠을까 이게요. 삼국지도 담겨 있고.◇ 박재홍> 제갈공명.◆ 배종찬> 그렇죠. 그래서 이제 어떻게 이런 저런 표현을 할 수 있는지가 궁금하기도 하고 근데 또 하나는 저는 주목하게 되는 것이 이것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되는 것은 이 편지에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명태균 씨가 미래 한국 연구소를 이야기했을 때 이거는 김영선 의원이 전 의원이 만든 법인이라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계속해서 명태균 씨가 직접 연락하기 어려우니까 같이 만날 때도 김영선 의원은 상당히 많이 배석했었다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지나치게 화려하고 해서 지나치게 그러니까 이제 명태균 씨한테 이거 어떤 맥락에서 왜 보낸 거냐라고 묻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재홍> 이제 부동산 정책 때문에 지금 여론이 뜨겁습니다. 서울시 여론 볼 수 있는 여론조사 소개해 주실까요?◆ 배종찬> 네. 재계 인사 이래서.◆ 정옥임> 근데 그분은 안 한대요◇ 박재홍> 아 저기 회장님.
[북한날씨] 대체로 흐리고 눈·비
북한은 29일 전 지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최민희 딸 SNS엔 '2024년 8월 14일 결혼'..실제 결혼식은 1년 뒤인 지난 18일, 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이 자신의 SNS에 결혼날짜를 지난해 8월로 표기해 놓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29일 매일신문에 따르면 최 의원의 딸 정모씨는 자신의SNS에 '2024년 8월 14일 결혼'이라고 표기했다. 그러나 실제 결혼식은 올해 국정감사 도중인 지난 18일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됐다. 두 날짜 사이에는 약 430일의 차이가 난다.이번 국정감사 기간 결혼식 청첩장에 포함돼 있던 '웨딩 사진' 역시 지난해 9월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통상 웨딩 스냅 사진은 결혼식 수개월 전에 촬영한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진 후 정씨는 해당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최 위원장은 국감 도중인 지난 18일 딸의 결혼식을 국회 사랑재에서 열면서 피감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화환 100여 개와 축의금을 받아 논란이 됐다.
트럼프 러브콜에 차단벽 친 북한..순항미사일 서해서 시험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이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 제안에 대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함께 차단벽을 쳤다. 대신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해군 장비부사령관, 함상무기체계기사 등이 동반 참관했다.
[속보] 북한, 트럼프 방한일에 “어제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북한 미사일총국은 28일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북한 미사일총국이 28일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순항미사일은 2시간10분가량 비행했으나 비행거리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날 시험 발사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北 트럼프 제의에 응답없이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김정은 불참
북한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28일 전략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고 이 사실을 대외에 공개했다.
안호영 "문지석 향한 검찰 내부 반발, 사안의 본질 왜곡행위" [한판승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데요.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 환경노동위원장과 함께 말씀 나눠봅니다. 원래 환노위에서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로 이름이 바뀐 거죠?◆ 안호영>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정부가 원래 환경부하고 고용노동부가 환노위 산하 정부인데요. 환경부가 바뀐 거죠. 환경부에 에너지가 이렇게 들어오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바뀌었습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안호영> 그래서 에너지 분야가 아주 중요한데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국가적으로는 워낙 기후 위기가 좀 심각하고 또 지금 시기에 아주 국가적으로 보면 에너지 전환도 해야 되고 산업 전환도 해야 되고 중요한 시기거든요. 그런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환경부하고 이 에너지가 합쳐서 기후에너지가환경부가 됐습니다. 그래서 국회 상임위원회도 이름을 좀 바꿔서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로 이렇게 이름이 바뀌었죠.◇ 박재홍> 그렇군요.◆ 안호영> 어떻게 보면 뭐 이재명 정부에서는 가장 중요한 핵심 상임위가 됐다. 의원님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안호영> 그런 지적도 있는 걸 알고 있는데요. 그러나 지금은 이제 좀 패러다임이 저는 바뀌었다고 봐요. 예전에는 환경은 보존하는 것 또 산업은 개발하는 것 이렇게 충돌하는 걸로 보고 이게 한 집 안에 있으면 서로 서로를 제약하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이 있는데요. 지금은 저는 오히려 수레에 양 바퀴처럼 서로 보완하고 서로 상생하는 관계로 바뀌었다. 그렇게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은 잘 알다시피 지금 내년 1월부터 유럽에서 탄소 국경 조정 제도라는 게 시행이 됩니다. 그러면은 우리나라가 수출을 할 때 탄소를 많이 배출하게 되면 경쟁력을 많이 잃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이 탈탄소라고 하는 것이 말하자면 산업의 경쟁력이 된 거죠.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사건을 수사했던 문지석 검사가 그 과정에서 검찰 지휘부의 외압이 있었다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폭로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어떻게 느끼셨는지.◆ 안호영> 저도 참 여러 가지 눈물에 대해서 공감하는 바가 있었는데요. 그러니까 아마 제가 봤을 때 문지석 검사의 눈물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고 봐요.하나는 본인이 검찰 소속에 있으면서도 검찰 지휘부로부터 부당한 말하자면 지시를 받고 부당한 대우를 받은 거죠. 그런 거에 대한 어떤 울분과 억울함도 있을 거고요. 그런 사람들의 이런 퇴직금도 제대로 못 받게 하는 이런 결과를 만드는 검찰 그리고 그로 인한 노동자들을 생각하면서 그런 또 눈물을 흘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근데 이번에 퇴직금 규정을 바꿔서 4주 평균에서 15시간 밑으로 떨어지면 아예 처음부터 퇴직금 기간 계산할 때 0으로 처음부터 다시 계산하게끔 리셋하게끔 이렇게 규정을 바꾼 거죠. 근데 엄희준 검사 이분이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분인데 이분은 쿠팡 근로자들 근무 형태가 전형적인 일용직 근로자에 해당되기 때문에 퇴직급여법에서 인정하는 퇴직금 대상이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던데요.◆ 안호영> 그건 잘못된 거죠. 그런데 그런 과정에서 제대로 동의를 받는 과정이 잘못됐다는 거죠. 의원님도 변호사시니까 좀 파악하셨을 것 같은데.◆ 안호영> 저도 그 부분은 이해하기가 어렵죠. 다만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예를 들어서 본인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이 사건을 수사하는 것은 원래 담당 검사가 있고요. 담당 부장 검사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본인은 지청장이고 담당 부장검사는 문지석 검사고 밑에 말하자면 담당 검사가 있죠.그런데 지청장이 지금 문지석 검사 증언에 의하면 발언에 의하면 그 담당 수사검사를 불러서 이 사안은 이제 무혐의가 맞다. 만약에 그렇다고 한다면 그건 있을 수가 없는 거죠. 지금 문지석 검사도 그러한 지휘부의 이런 개입에 의해서 부당하게 결론이 바뀌었다. 지금 그 문제 제기를 하는 거죠.◇ 박재홍> 그래서 지금 문지석 검사 같은 경우는 본인이 위증을 하는 거라면 지금 이 현장에서 구속된다 할지라도 영장 실질심사를 포기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죠?◆ 안호영> 그렇습니다. 그런 느낌은 전혀 안 받았고요. 왜냐하면 검찰에 소속돼 있는 분이 검찰에 말하자면 지청장이나 검찰의 많은 식구들이지 않습니까? 그것이 밝혀지면 어떤 정도의 처벌이 가능한 겁니까?◆ 안호영> 글쎄요. 근데 지금 이제 민주당에서는 상설 특검으로 넘기라고 한 거 아니에요? 이런 비판도 있습니다.◆ 안호영> 그거에 대해서는 이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텐데요. 어쨌든 이 사안에 대해서는 검찰 내부에서 지금 사실 따지고 보면 피의자와 피해자가 같이 이렇게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잖아요. 한편으로 보면 지청장은 어쨌든 뭐 그런 서로 간에 지청장이 만약에 그런 일을 했다고 보면 처벌받을 수 있는 피의자가 될 수도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 보면 검찰에서 완전히 딱 분리되어서 특검에서 수사를 해야 될 필요성이 있고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물론 공수처도 할 수 있죠. 이런 식의 또 의견도 있다고 하는데 검사 내부에.◆ 안호영> 그것은 그야말로 진짜 옳지 않은 태도죠. 이런 비판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안호영> 저는 그것도 사안의 본질을 저는 왜곡하고 있다고 봅니다. 당연히 검사 혹은 판사들이 법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으리라고 봐요. 이렇게 했다고 보면 이것은 사실 증거를 조작하거나 왜곡하거나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그런 사안이 되는 거죠. 만약에 그랬다면 지금 문제가 되는 건 바로 그 점을 문제를 삼는 거죠.◇ 박재홍> 그래서 민주당에서 이제 법왜곡죄 얘기 나오잖아요. 또 한 가지 중요한 게 우리 사법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중요한데요. 이렇게 보는 거고요. 다만 아까 주관적인 이런 것들 혹시 남발하지 않을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여러 가지 그거를 남용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적인 보완 장치를 잘 만드는 그런 문제라고 봅니다.◇ 박재홍> 알겠습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말씀 나누고 있습니다. 지금 사실 우리 전북은 여러 가지로 상황이 어렵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번에 이재명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북이 대도약할 수 있는 좋은 호기를 저는 맞았다고 봐요. 우리 이재명 정부가 지금 수도권 집중 문제를 완화해서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하는 그런 면 그다음에또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전북을 또 바꾸겠다. 그렇죠?◆ 안호영> 그렇습니다. 그런 메가시티인데 그거를 행정적으로 보면 특별 자치단체의 형태가 되는 겁니다. 사실 이제 전주하고 완주가 지금 최근에 이런 행정통합 문제 때문에 갈등들이 심합니다.◇ 박재홍> 통합이 돼야 됩니까?◆ 안호영> 그 문제는 주민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고요. 그런데 지금 통합을 둘러싸서 지금 완주 군민의 한 70% 정도가 반대를 하고 있어요. 이렇게 표현을 하는 거죠.◇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면?◆ 안호영> 그렇습니다. 그게 전주하고 완주 이게 말하자면 거기다 이제 한 익산까지 넣으면 한 100만 정도 됩니다. 이렇게 보는 거죠.◇ 박재홍> 그렇군요. 그러면은 전주 시민들은 완주랑 합하는 거 원하시겠죠?◆ 안호영> 당연히 그렇죠. 군산 새만금이라고 하는 경제권과 전주 완주 익산이나 중추도시권이 또 이렇게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그런 또 체계를 만드는 데도 아주 유용하죠.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이었습니다. 의원님 고맙습니다.◆ 안호영> 고맙습니다.
크렘린궁 “김정은 방러, 아직 알려줄 것 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만남 의향을 연일 밝히는 가운데, 북한은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
한미일 정상회의 불발될 듯...3국 외교장관 회의는 오늘 열려[경주APEC]
한국, 미국, 일본 외교장관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3자 회의를 갖는다. 이번 APEC 기간에 한미일 정상회의는 각국 정상의 빠듯한 일정으로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외교 장관급이라도 만남을 갖고 3국의 공조 의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이틀 앞두고 21개 회원국 외교·통상장관들이 29일 먼저 집결한다. 이들은 조현 외교부 장관과 이날 오후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직전까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남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다.
[단독]中企 경영 악화에…R&D 지원금 5년간 274억 회수 못해
과제 종료 후 남은 금액은 국고로 반환돼야 하지만 매년 수십 억 원이 회수되지 못해 미납금으로 남는 것이다.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이 파산하거나 휴·폐업한 여파로 풀이된다. 기정원은 중기부 산하 전문기관으로 중소기업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한다.문제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 끝나면 기정원은 중소기업들로부터 집행 잔액 등을 돌려받아 국고에 반환해야 하는데 회수율이 2.8% 수준에 그친다는 것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5년간 지원한 689개 사업을 대상으로 총 282억 원의 정산금이 발생했으나 이 중 8억 원만 회수됐다. 반면 기정원이 회수하지 못한 연구개발비 및 기술료는 총 274억 원에 달한다. 이 의원에 따르면 5년간 중소기업들의 납부 지체 사유로는 휴폐업·파산·청산 366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트럼프 대통령 오늘 한국 온다···65일 만에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8일 일본에 있는 미 해군 요코스카 기지에서 연설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한국을 방문해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은 전날 APEC 의장 자격으로 경주에 도착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입국해 이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전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막식에서 특별 연설을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이틀째인 30일 시진핑 주석과 미·중 정상회담에 나선다. 다만 김 위원장은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北 "서해서 함대지 순항미사일 시험발사"…美만남제의엔 무응답(종합)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남 제안에는 아직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통신은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발사되어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천800여s(초) 간 비행하여 표적을 소멸하였다"고 밝혔다. 시험발사를 참관한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전쟁 억제수단들의 적용 공간을 부단히 확대해나갈 데 대한 당중앙의 전략적 기도대로 우리 핵무력을 실용화하는 데서 중요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각이한 전략적 공격수단들의 신뢰성과 믿음성을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그 능력을 적수들에게 인식시키는 것 그 자체가 전쟁 억제력 행사의 연장이자 보다 책임적인 행사로 된다"고 강조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북한이 APEC 등 정세 변화와 무관하게 핵무력 강화 노선을 견지하겠다는 메시지"라며 "북미 회동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비행시간으로 볼 때 사거리는 약 1천500㎞ 수준"이라며 "서해상에서 발사할 경우 일본열도와 중국 모두 사정권에 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에 무궁화대훈장 수여하고 금관 선물…오찬은 한식 3코스
이어 양 정상은 함께 박물관 안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서명한 후 트럼프 굿즈 전시를 둘러보며 일대일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서훈 행사 및 금관 선물 등의 친교 일정도 있다. 서훈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궁화 대훈장을 수훈하는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된다. 문화재 복제 전문가인 김진배 삼선방 대표가 제작한 도금 제품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과 권위를 상징하는 선물이라고 한다.오찬은 트럼프 대통령의 고향인 뉴욕에서의 성공스토리를 상징하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이 가미된 전채요리로 시작된다.
“한강버스 시범운항 중 사고···서울시 은폐 정황” 민주당 국토위원들 의혹 제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9일 국회에서 한강버스 사고 은폐 규탄 회견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들이 29일 서울시의 한강버스 사고 은폐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고 “무탑승 시범운항 중이던 한강버스 101호가 수면 위의 철제 부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서울시가 이를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지난달 18일 한강버스 정식 운항을 시작한 뒤 열흘 만에 세 차례 선박 고장이 이어지자 지난달 29일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민주당 국토위원들이 제보를 통해 확인한 서울시 보고를 보면, 해당 사고는 지난 17일 오후 8시45분 경 망원 선착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한강버스는 선착장에 접근하던 중 높이 2m, 무게 5100㎏에 달하는 철제 구조물인 부표와 충돌했다. 서울시는 사고 원인이 ‘부표의 야간 등화 불량’에 있다고 보고 받았다. 그러나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제보에 따르면 사고 당시 부표의 등화는 정상 작동했다고 한다”며 “사고 발생 사실부터 사고 원인까지 모든 것이 은폐된 것”이라고 말했다.
[단독] ‘한국판 빅브라더’ 논란 군중 감시 AI, “개발 멈출 수 없다”는 정부 연구기관
대통령 경호 목적의 ‘군중 감시’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이 인권 침해 논란과 연구부정 의혹으로 연구비 지급이 중단되자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시민 생체정보를 활용한 감시 기술로 ‘한국판 빅브라더’ 논란이 불거지고 연구부정 의혹까지 제기된 상황에서, 연구비 중단 조치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특별평가는 진행 중인 국가 연구·개발(R&D) 과제의 중단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절차로, 연구재단은 현재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실시 여부를 검토 중이다. 사업을 둘러싼 연구부정 의혹도 제기됐다.
국방부 정책실장에 김홍철 예비역 공군준장
국방부는 29일 김홍철(57세) 전 합동군사대학교 총장(예비역 공군 준장)을 국방정책실장에 신규 임용했다. 김 신임 실장은 특히 전작권전환추진단 근무 경험 등을 통해 '한미동맹 기반 전방위적 억제능력을 바탕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국정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최적임자로 평가된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김홍철 신임 국방정책실장은 공사 39기로 임관해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미 정상회담, 경주 국립박물관서 개최
한미 정상회담이 29일 오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경주 국립박물관에서 개최된다.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국빈 방한한다. 무궁화 대훈장은 우리나라 최고 훈장으로, 그동안 국가 안전 보장에 기여한 우방국 원수에게만 예외적으로 수여해왔다.
[한미정상회담] 대통령실 "오늘 관세협상 타결?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다"
이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빨리 타결되는 게 좋은 점도 있고, 타결되지 않는 것이 좋은 점도 있다. 어떤 것을 타결하느냐가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미 정상회담 성사 전망과 관련해선 "저도 궁금하다. 현재까지는 확실한 징후나 움직임을 알지 못한다"며 "(회동할) 확률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했다. 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게 아니라 여러 곳에서 하루 종일 하겠다고 하니 출석, 불출석 문제가 아니라 다른 프레임인 정쟁의 프레임으로 가버린 것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정청래 "APEC 협력 다할 것...트럼프-김정은 만남 기대" [경주APEC]
그러면서 "새로운 무역경제 지평을 그려나가는 APEC 정상회의가 되길 기원한다"며 "성공적인 개최와 위상 강화를 위해 국회와 당 차원의 모든 협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정 대표는 "오늘은 한미정상회담과 최고경영자(CEO) 서밋, 두 개의 중요한 행사가 열린다"면서 "이 대통령은 CEO 서밋 특별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AI)과 금융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위상을 세계만방에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이어 정 대표는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관세협상과 관련해 이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상식과 합리성에 기반한 결과에 이르기를 응원한다"며 "외교 최종 목표는 국익을 추구"임을 거듭 강조했다.이 밖에도 정 대표는 "트럼프-김정은의 북미정상회담 성사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라며 "한반도 평화 정착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기를 희망하며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이 성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감중 고릴라 그린 유영하 “긴장 풀때 그림 습관…집중못한 모습 미안”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왜 고릴라 그림을 그렸는지 궁금해하는데 진짜 별 뜻이 없었다“며 이같이 적었다.유 의원은 지난 27일 국감 도중 노트북 화면에 고릴라 사진을 띄워놓고 고릴라 그림을 따라 그리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불거졌다.이어 “대략 10초에서 길어야 30초 정도 걸린다”며 “나중에 동료의원들께 보여주고 서로 웃으면서 긴장을 풀기도 한다”고 했다.유 의원은 “보통은 작게 그리는데 이번 고릴라는 좀 크게 그리는 탓에 시간이 몇 분 걸렸고 한 번에 그린 게 아니고 틈나는 대로 잠깐씩 그렸다”고도 했다.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에 김홍철 예비역 공군 준장 임용
중장기 국방정책과 국방 외교, 국방 교육훈련 정책 등을 총괄하는 국방정책실장에 김홍철 공군 예비역 준장이 임용됐다. 29일 국방부는 김 실장 발탁 배경에 대해 "국방정책, 군사작전, 교육훈련 등 국방 분야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전작권전환추진단 근무 경험 등을 통해 한미동맹 기반 전방위적 억제 능력을 바탕으로 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국정과제를 원활하게 추진할 최적임자"고 설명했다. 주로 육군 예비역 장성이 맡아왔던 해당 직위에 공군 예비역 장성이 기용된 것은 지난 2018년 공군 출신 정석환 예비역 소장이 처음으로 발탁된 이후 약 7년 만이다.
"최민희, 머리 안 감고 이 정도?"..바쁘다 말한 해명 비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을 빚고 있는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진숙 전 위원장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양자역학 공부하느라 너무나 바빠서 머리 감을 시간도 없는 것처럼, 딸 문자까지 공개한 최민희”라는 글과 함께 최 의원 헤어스타일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앞서 최 위원장은 딸 결혼식 논란과 관련해 "요즘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밤에 잠을 잘 못 잘 지경"이라며 "집안 일에 신경을 거의 못 썼다"고 해명한 바 있다.이어 "광주로 내려가는 KTX 안에서 (딸에게) 이런 메시지를 받았다.
해병특검, 공수처 ‘제 식구 감싸기’ 의혹 당사자 송창진 소환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가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 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소환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국회 법사위는 송 전 부장검사가 공수처에 오기 전인 2021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이 전 대표의 변호인이었다는 사실을 토대로 지난해 8월 위증 혐의로 그를 고발했다. 공수처법은 공수처장이 공수처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할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이를 대검찰청에 통보해야 된다고 정하는데 이를 고의로 미뤘다는 것이다.
박수현 "최민희, 노무현 정신? 그건 참았어야…"
지금 여당에 불리한 이슈가 많으니까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 의심을 하는 건데요. 민주당 박수현 수석 대변인 연결이 돼 있습니다. 박수현 대변인님, 나와 계십니까?◆ 박수현> 저 박수현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현정> 정청래 대표가 무정쟁 주간을 제안하셨어요. 뭐 이런 뜻일까요?◆ 박수현> 그렇습니다. 지금 얼마나 중요한 APEC 기간일지 모르겠어요. 이게 정청래 대표가 무정쟁 주간을 제안하면서 썼던 글인데 그런데 국민의힘 반응은 싸늘합니다. 그러니까 이 얘기는 뭐냐 하면 여당에 불리한 이슈가 많이 터지니까 지금 무정쟁하자는 거 아니냐. 이렇게 의심하시는 것 같아요.◆ 박수현> 그래서 저희가 그렇게 요청을 드렸는데 야당이 계속 그렇게 말씀을 주시잖아요. 그래도 또 새삼 느끼는 것은 정치가 이런 듣기만 하는 시간을 통해서 스스로 돌아볼 수 있구나라는 그런 소중한 시간도 되는구나도 진짜 느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제 수목금토일은 며칠 남았는데 이번 주 내내 한번 야당도 함께 이렇게 APEC 성공을 위해서 당연히 마음을 합쳐 주신다고 생각을 하고요. 잘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김현정> 박 대변인님, 사실은 제가 이 질문 뒤에 무슨 질문을 드리려고 했냐면 중진인 김도읍 의원은 적어도 정청래 대표는 무정쟁이란 말을 입에 담을 수 없다. 이번 주간?◆ 박수현> 답변을 안 하는 게 아니라 그런 말씀까지도 온전하게 잘 한번 들어보겠다. 실제로 이렇게 들어보니까 또 굉장히 또 뭐 마음도 오히려 더 편안해지는 걸 느껴요.◇ 김현정>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마음이 편안해지신다니요.◆ 박수현> 이게 욕도요. 막 이렇게 욕먹을 때 그 반격도 하고 하면 싸움이 되지만 아까 온전히 듣기만 한다는 거, 욕도 너무 이렇게 일방적으로 먹으면 오히려 지금 경험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렇구나라고 이렇게 들리던데요. (웃음)◇ 김현정> 그러니까 이번에는 온전히 듣기만 하겠다라고 작정을 하고 마음을 먹고 들으니까 그냥 오히려 편안해진다? (웃음)◆ 박수현> 예, 그런 느낌이 들고요. 그래서 지금 이틀이 지났지만 무정쟁 주간 오늘이 3일째거든요. 그래서 그런 말씀에도 일절 제가 대응 논평을 안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한 번 일주일이 지났을 때 우리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번 분석을 해 주십시오. 민주당이 수석 대변인이 논평에서 국민의힘이라고 하는 당명마저 삭제하도록 하겠다고 저도 그렇게 약속을 했는데 정말 그걸 지켰는가, 그래서 제가 대변인들에게 죄송하다는 글을 어제 페이스북에 쓰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제가 될 수 있으면 100% 다 통과를 시키는데 이번에 양해를 구했어요. 제가 죄송하지만 한번 검수하겠다. 국감의 본질은 아니었는데 어떻게 보면 본질보다 지금 더 뜨거워져 버린 이슈예요. 어제 박수현 의원께서 최민희 위원장을 두둔한다고 할까요? 예를 들어서 최 의원이 자녀 혼례를 국정감사 기간 중에 국회에서 치렀다거나 또 본회의장에서 사적 업무를 했다고 하는 그런 비판 받을 수 있다. 이걸 분명하게 말씀을 드렸어요. 그냥 입금완료.◆ 박수현> 그 주변에서 그날 그걸 하실 때 한민수 비서실장이나 저나 들었어요. 거기에 야당 대표도 나오잖아요.◇ 김현정> 맞아요. 이준석 대표요.◆ 박수현> 야당 대표, 말씀하셨으니까. 그날 최민희 위원장께서 이준석 대표에게 돌려주라고 지금 했어. 막 이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실시간으로.◇ 김현정> 저 보좌관하고 문자 주고받을 때 옆에 있는 의원들하고 대화가 있었어요?◆ 박수현> 그렇습니다. 환급 문자에 보면 900 얼마는 입금 완료 이렇게 됐잖아요. 이런 취지였잖아요.◇ 김현정> 그럼 저게 송금 완료라는 뜻입니까? 그쪽으로 송금 완료?◆ 박수현> 그렇습니다. 그 행위만 가지고 저는 이 정도는 좀 좋게 봐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저는 구분해서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 그 전체를 가지고 제가 두둔하거나 옹호한 것은 아닙니다. 이런 입장이더라고요.◆ 박수현> 하여튼 그것은 야당이 그런 시각을 가지고 있고 하다면 그건 그대로 하시면 될 일이고요. 그건 뭐 따져보면 되겠죠. 그건 뭐 그대로 따져보면 될 일입니다.◇ 김현정> 최민희 위원장이 어제 페이스북에다가 '노벨 생리의학상과 노무현 정신 그리고 깨시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또 최민희 의원이 글을 삭제했더라고요, 본인 글을. 이 돌아가는 걸 어떻게 보셨어요.◆ 박수현> 저도 보도를 봤는데요. 애초에 국감에서 과방위 상임위원장으로서 언론사 피감기관에 대한 감사를 할 때 퇴장을 시킨 일이 있었잖아요.◇ 김현정> MBC 보도 본부장.◆ 박수현> 그렇습니다. 그건 당연히 지극히 공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그런 일이 있을 때 정청래 당 대표가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직접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당 대표로서 과방위원장에게 직접 전화를 건 그 자체가 메시지다. 이런 생각을 하고요.◇ 김현정> 전화를 그날 바로 거셨어요? 정청래 대표가?◆ 박수현> 그렇습니다.◇ 김현정> 그래서 뭐라고 주고받으셨어요? 대화를?◆ 박수현> 그 내용은 제가 여기서 길게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이렇게 저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이고요.◇ 김현정> 어떤 메시지일까요? 그것에 대해서 해명을 했지만 그것은 지금 국정감사가 끝나면서 더 자세히 필요하다면 더 들어봐야 될 것이고요. 이런 취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김현정> 최민희 위원장 과방위원장 자리에서 내려와라. 사실은 지금 국감과 함께 가장 뜨거웠던 게 부동산 대책인데요. 부동산 시장은 더 혼란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공급 대책이 빠졌다고 이렇게 서로 의견들이 막 오고 가고 그러잖아요. 공급도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해야 되고 때로는 그때는 필요하다면 규제도 하겠습니다. 이런 것들을 긴 호흡으로 좀 이렇게 설명하는 그런 것이 필요하지 정말 공급이 답이야. 이런 말씀을 좀 꼭 좀 한번 드려보고 싶습니다.◇ 김현정>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그런 걸 존중해서 대통령이 재임 중에 안정이 이루어져야 되고요. 그런 말씀이신 거예요.◆ 박수현> 그렇습니다. 이렇게 기사가 나오면 굉장히 중요한 영향을 미치니까요. 생각한 바가 없어요.◇ 김현정> 알겠습니다. 다음에 이 주간 좀 끝나고 나서 다시 한번 모실게요, 박 의원님.◆ 박수현> 알겠습니다.◇ 김현정> 고맙습니다.◆ 박수현> 감사합니다.◇ 김현정> 민주당 박수현 수석 대변인이었습니다.
"시진핑 선물보따리를 주목하라"
제가 엠바고 상황이기 때문에 시간은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만 일단 오늘 한미 정상회담 열리고요. 바로 북미 정상 회담이 아니라 회동, 회담은 아니지만 잠깐 만나는 회동 정도는 있지 않겠어? 지금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요. 두루두루 에이팩의 관전 포인트들 짚어보겠습니다. 그래서 시진핑 주석이 11년 만에 방한을 하시기 때문에 이를 통해 가지고 이제 보이지 않는 한한령이 해제될 가능성도 굉장히 크고요. 그래서.◇ 김현정> 지금까지도 한한령이 있었던 거예요?◆ 민정훈> 그렇죠. 사실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 어떻게 될 것 같아, 북미 회동 열릴 것 같아?'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요.◆ 민정훈> 그러니까 두 번째는 많이 회자가 되는 것처럼 한미 정상회담이죠. 지금 동맹의 현대화 부분에서는 얘기가 좀 된 것 같다. 그 이야기를 쉽게 하자면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조금 타결이 됐다고 보시는 거예요?◆ 민정훈> 그렇죠. 동맹의 현대화라고 그래서 얘기를 하지만 사실 한미 동맹이 한 70년 이상 동안 운영이 돼 왔고 한미 동맹을 둘러싼 전략적 환경 그러니까 한국의 국력도 신장이 됐고요. 이런 것에 대해서 미국의 요구가 있는 거고 그거를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의견으로 보면 미국의 어떤 부담을 동맹인 한국이 함께하면서 한국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확대해 줘야 되는 거 아니냐. 그 얘기예요, 쉽게 말하면.◆ 민정훈> 국방비를 증액하는 거고요. 방위비 분담금은 좀 다른 부분이고.◇ 김현정> 그래요?◆ 민정훈> 예, 국방비. GDP 대비 국방비를, 국방 예산을 좀 늘리는 거죠.◇ 김현정> 우리 국방비를 늘린다는 이야기가 미국이 부담하고 있는 걸 우리가 좀 더 부담하겠다. 이런 얘기 아니에요?◆ 민정훈> 그건 아닙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자체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국방비를 늘려야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하는 미국산 무기도 사줄 수 있는 것이고 그 자체 역량을 키우는 거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고요. 이 얘기는 미국 무기 좀 사겠다. 이 얘기고 어제 미국 정상과 일본 정상 간에도 미국 무기 사겠다고 일본 총리가 얘기를 했었죠. 비슷한 맥락에서 우리도 그 정도 얘기가 나올 것이다. 그런데 관세 협상은 어떨 것인가, 이게 중요한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 워딩하고 트럼프 대통령 워딩을 잘 비교해 보면 달라요. 트럼프 대통령은 뭐라고 했냐면 '타결에 매우 가깝다. 이재명 대통령은 뭐라고 했냐면 '여전히 모든 게 쟁점이다. 민 교수님, 이 워딩에서 느낄 수 있는 온도차가 있죠?◆ 민정훈> 그렇죠. 트럼프 대통령은 공을 한국 측에 넘기면서 미국이 제시하는 조건을 한국이 받으면 이제 협상이 타결이 될 거다. 이렇게 암시를 하는 거고 한국 정부 입장에서는 그렇게 할 수는 없다. 한국 경제에 상당한 부담이 되고 경제적 합리성을 담보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한국 경제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그 관세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의견 차이가 보이고요.결국은 실무진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현정> 지금 어디까지 진행이 된 거래요? 우리는 그거 안 된다는 거고 어디쯤 가고 있어요? 지금.◆ 민정훈> 그러니까 보안이 상당히 엄중하기 때문에 이게 나오는 그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김현정> 국립외교원에서도 모르세요?◆ 민정훈> 국립외교원이 대단한 정부 기관도 아니고요. (웃음)◇ 김현정> (웃음) 지금 아시는데 모르시는 척하는 것 같기도 하고.◆ 민정훈> 그건 아니고요.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요. 우리도 모르고 아무도 몰라요?◆ 민정훈> 아직까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그 문서가 나와야 되는 건데 그 부분에서 말씀하신 우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관세 협상에 대해서 얼마만큼 구체적 내용을 명문화할 건가 이거는 기대하기 쉽지 않습니다. 가능성 어느 쪽으로 보십니까?◆ 민정훈> 다 일리 있죠. 그러니까 우리 입장에서는 7월, 8월 정상회담 그때의 그 얘기를 보면 말씀드린 것처럼 외교 안보 부문에서는 합의가 됐다고 그랬잖아요. 이런 부분 정도가 될 거고 그렇지 않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성과가 필요하니까 그것도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한국이 국방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미국산 무기를 또 구매하기로 했다. 아니면은 조금 시급하게라도 조금 양보하면서라도 좀 시급하게 마무리 짓는 게 낫다고 보세요?◆ 민정훈> 그러니까 계속 진행을 해 봐야죠. 지금까지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투자를 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협상을 해 왔지 않습니까? 우리에게 유리하게.◆ 민정훈> 결국은 말씀드린 딜 메이커니까 어떻게든 협상을 결렬시키는 것보다는 타결시키는 데 어떤 중점을 두는 분이에요. 그래서 조선업이라든지 원자력 부분에서 한국에 기여할 부분이 크기 때문에 그거를 내세워서 트럼프 대통령이 통 크게 양보하고 결단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현정> 세 번째 관전 포인트로 넘어갑니다. 어떻게 보세요?◆ 민정훈> 오늘 결정이 나겠죠. 많이 보도를 하고 논의를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내일 오후에 만날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현정> 얼마나 남아 있다고 보세요? 그걸 놓치기 아까울 거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깜짝 회동하면서 어떤 정상 국가의 지도자로서 이미 그리고 미국 정상이 이렇게 나를 만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내가 트럼프 대통령의 어떤 요청에 어쩔 수 없이 부응해서 나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어쨌든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 김현정> 10%면 어제 홍민 연구위원의 2배거든요. 판문각.◆ 민정훈> 그렇죠.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더라도 어떤 미국의 비밀 경호국에서 그거를 허용하겠습니까? 여기까지, 민정훈 교수님 고맙습니다.◆ 민정훈> 감사합니다.
국힘 “北 도발에 침묵한 李정부…‘평화의 환상’에 갇혀 있어”
국민의 신뢰를 잃은 정부는 어떤 명분으로도 유지될 수 없으며, 결국 스스로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 발사되어 서해 해상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여 초(2시간 10분)간 비행해 표적을 소멸했다”고 보도했다.
정청래 "징계 시효 정지 담긴 이태원 참사 특별법 개정안 처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이해 관련 책임자 징계 시효 정지 등이 담긴 이태원 참사 특별법 개정안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전히 (이태원 참사)진상 규명은 더디고 책임자 처벌과 피해 회복도 충분치 않은데 “참사 관련 공무원 공소시효는 끝을 앞두고 있다”고 짚었다. 앞서 민주당이 야당 시절부터 주도적으로 추진한 이태원 특별법(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은 참사 발생 후 약 1년 6개월 만인 지난해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트럼프 ‘러브콜’에 북한 순항미사일 발사…‘깜짝 회동’ 거부하며 향후 적극 행동 요구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28일 서해 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북한 매체가 29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동 요청에 북한이 공식 대응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된 미사일 발사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 ‘깜짝 회동’을 거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 등 보다 적극적인 행동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28일 서해에서 “해상 대 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합동참모본부도 지난 28일 오후 3시쯤 북한 서해북부 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포착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참관하지 않았다.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북한 구축함은 최현호와 강건호뿐이다.
[속보]이 대통령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자국 우선주의 시대 APEC 역할 중요”[경주 APEC]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다. APEC(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은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의 손을 잡고 연대하며 ‘상호 신뢰’가 ‘상호 번영’의 지름길임을 입증해왔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이런 위기 상황일수록 역설적으로 연대의 플랫폼인 APEC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방첩사 1,2처장 등 장군 4명 원대복귀…개혁‧쇄신 가속화
국방부는 29일 12‧3 불법 비상계엄에 연루돼 직무정지‧분리파견돼있는 국군방첩사령부 임삼묵 2처장(공군 준장) 등 장군 4명에 대해 각 군으로 원대복귀 조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방첩사 개편과 관련해 유사한 타 기관으로 기능을 이관‧조정‧폐지하는 등 방첩정보활동에 특화된 새로운 조직으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3명은 정성우 방첩사 1처장, 국방부 방첩부대장, 육군본부 방첩부대장이다.
북한, U-17 여자 월드컵서 모로코에 6-1 대승…8강 진출
북한은 29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라바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모로코를 6-1로 대파했다. 북한은 다음달 2일 일본-콜롬비아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북한은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통과했고 16강에서도 모로코를 압도했다. 북한은 후반 26분 리진아의 프리킥 추가 골, 후반 34분 유정향의 멀티 골로 대승을 자축했다.
李대통령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자주의 선도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써밋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곳 경주의 목조 건축물 중 ‘수막새’라는 전통 기와가 있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에서 AI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혁신의 핵심은 바로 인공지능”이라며 “경주에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인 첨성대가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별의 움직임 읽어낸 첨성대처럼 인공지능 또한 데이터에 기초해 인류에 새로운 통찰과 방향을 제시할 지성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재섭 "10·15 대책 설계자 모두 사퇴해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달 실거래 가격이 18억원인데 (호가인 22억원에 팔리면) 한 달 만에 4억원이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경주서 두번째 한미 정상회담…관세협상 돌파구 주목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리는 회담은 워싱턴DC 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이다.이 대통령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한다. 회담에는 양국 정부 주요 관계자들도 참석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한국에 입국한다. 이 대통령은 전날 APEC 의장 자격으로 경주에 도착했다.이번 만남의 핵심 의제는 관세 협상과 한미동맹 현대화다. 다만 김 위원장은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李대통령 "韓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신뢰·협력 연결고리 회복에 기여"
이 대통령은 "20년 전 APEC의 단결된 의지를 모아냈던 대한민국이 다시 APEC의 의장국으로서 위기에 맞설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하려고 한다"며 "이곳 경주는 우리가 되새겨야 할 협력과 연대의 가치가 오롯이 녹아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상북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개막식에서 "연결은 단절의 시대를 잇는 연대의 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20년 전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는 APEC의 역사는 물론 자유무역 체제의 역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당시 의장국이던 우리 대한민국이 발표한 부산 로드맵에는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 체제를 지지하는 회원 여러분의 단합된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APEC 정상회의서 AI 이니셔티브 제안할 것"
특히 이 대통령은 "신라의 화랑 제도가 젊은 인재를 육성하고 통일왕국의 시대를 열어냈던 것처럼 APEC의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대한민국은 앞으로도 경제 성장과 발전의 경험을 아낌없이 나누는 선도 국가로서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상북도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개막식에서 "오늘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혁신의 핵심은 바로 인공지능"이라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별의 움직임을 읽어낸 첨성대처럼 인공지능 또한 데이터에 기초해 인류의 새로운 통찰과 방향을 제시할 지성의 엔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국정감사서 野의원들에게 고성·삿대질 자제하라”
박수현 당 수석대변인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들과 만나 “정 대표는 오늘 사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에서 질의는 어떤 주제이든 자유롭게 하되 어떤 경우라도 소리를 지르거나 삿대질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 대표는 지난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을 맞아 국민의힘에 ‘무정쟁 주간’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당 대변인단도 APEC 무정쟁 주간이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변인의 입과 논평에서 (비판용으로는)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이 사라지도록 하고 대신 칭찬하는 논평 등에서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속보]이 대통령 “‘케데헌’ 혼문처럼···내란 몰아낸 K민주주의, 연대의 힘 증명”[경주 APEC]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그는 “특히 공급망 협력이 핵심”이라며 “대한민국은 APEC 최초로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화두로 민관 합동 포럼을 개최해 민간이 공급망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길을 열었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것”이라며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의 비전이 APEC의 뉴노멀로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병무청, 2026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1·2차로 나눠 접수
△2차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9~15일까지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인 사람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각 1·2차 해당 기간, 접수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예를 들어 특수학교와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전공자를 우선 선발하게 된다.자세한 사항은 병무청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李대통령 "韓, 다자주의·공급망 협력 선도…AI이니셔티브 제안"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행사 특별연설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공급망 협력이 그 핵심"이라며 "경주 목조건축물 중 수막새라는 전통 기와가 있는데, 서로 다른 기왓조각을 단단히 이어 비바람으로부터 건물을 지키는 지붕을 완성한다. 이처럼 인적·물적 제도의 연결이야말로 APEC의 성장을 위한 지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날마다 새로워지며 사방을 아우른 신라의 정신이야말로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주제인 '연결·혁신·번영'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연대와 협력이 우리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끄는 비결"이라고 언급했다.
외교차관, OECD 사무총장 만나 '한국인 진출 확대' 당부
김 차관은 OECD 회원국 중 8위 규모인 한국의 기여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OECD 내 한국인 진출이 확대되는 것이 정부의 주요 관심사임을 설명하고 사무총장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 내년 한국의 OECD 가입 30주년 및 OECD 각료이사회 부의장국 수임을 맞아 OECD 내 다양한 국제규범 형성 논의에 기여해 나갈 예정임을 언급했다. 외교부는 김진아 2차관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행사를 계기로 방한 중인 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과 29일 면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직무정지된 방첩사 장성 4명, 각 군 원대복귀 조치"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관련 직무정지 상태인 국군방첩사령부 소속 장성급 장교 4명에 대해 원대복귀 조치했다. 국방부는 "방첩사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부대개혁과 연계한 인적쇄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원대복귀 조치된 방첩사 장성급 장교는 임삼묵 방첩사 2처장(공군 준장)과 방첩사 1처장,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지원하는 방첩부대 지휘관 2명 등이다.
野정성국, '전동킥보드 대여할 때 면허 확인 의무화' 법안 발의
법안에는 사업자가 이용자의 운전 자격을 확인하지 않고 자격이 없는 이에게 개인형 이동장치를 대여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벌칙 조항도 새로 포함됐다.
이태원 참사 3주기···정청래 “이태원참사특별법 개정안, 빠른 시일 내 처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3주기인 29일 “이태원참사특별법 개정안을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의 피해 회복과 진상규명이 완전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오늘은 이태원 참사가 3년 되는 날이다. 아픔 속에서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을 보낸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태원 참사를 “명백한 인재”라고 규정했다.
李대통령 "위기 맞설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 선도할 것"[영상]
모두를 위한 AI 비전이 APEC의 뉴노멀로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내란특검, '구치소 수용 점검' 前법무부 보안과장 참고인조사
보안과 통해 수용현황 문건 보고 정황…박성재 구속영장 재청구 앞두고 혐의 보강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당시 법무부 보안과장이었던 양원동 교정기획과장을 소환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양 과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與전현희 "그린벨트 해제 논의"…지도부 "당 입장 아냐"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아직 TF 첫 회의는 열리지 않았지만 관련 논의가 여기서 이뤄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TF 단장을 맡은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중앙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권한을 강화하는 방안을 언급한 바 있다. 중앙정부에서 직권으로 해제할 수 있긴 하지만, 시·도지사가 그린벨트 총량 등을 사유로 행정적으로 막으면 해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3주기에 "진실 끝까지 밝히겠다"
지켜야 했던 생명을 지키지 못했고 막을 수 있던 희생을 막지 못했습니다"면서 "사전 대비도, 사후 대응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다"고 말했다.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이 기본과 원칙을 반드시 바로 세우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與국토위 "한강버스 부표 충돌사고 은폐…오세훈 사죄해야"
"야간 시범운항 중 사고…발생사실부터 원인까지 모두 감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9일 서울시가 한강버스 운항 재개를 앞두고 사고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이날 회견을 열고 "무탑승 시범운항 중이던 한강버스 101호가 수면 위의 철제 부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서울시가 이를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제보에 따르면 사고 당시 부표의 등화는 정상 작동했다고 한다"며 "사고 발생 사실부터 사고 원인까지 모든 것이 은폐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 “유가족에게 국가가 등 돌리는 일 결단코 없을 것”···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
이 대통령은 “그날, 국가는 없었다. 지켜야 했던 생명을 지키지 못했고, 막을 수 있던 희생을 막지 못했다”며 “사전 대비도, 사후 대응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다. 국가가 국민을 지켜줄 거란 신뢰는 사라지고 각자도생 사회의 고통과 상처만 깊게 남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제,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시는 국가의 방임과 부재로 인해 억울한 희생이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며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다. 기억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방한일인데…北은 대화제안 대답없이 미사일만
트럼프 대통령이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입국하기 불과 수 시간 전에 보도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대화 제의에 침묵한 채 미사일 시험을 감행하고 핵무력 강화 의지를 천명한 것은 미국과 대화에 관심이 없다는 점을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집요한 회동 제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거절 의사를 재확인하는 신호"라며 "북미 회동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전략순항미사일이 "비행시간으로 볼 때 사거리는 약 1천500㎞ 수준"이라며 "서해상에서 발사할 경우 일본열도와 중국 모두 사정권에 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두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의 걸림돌을 치운 것"이라며 "김 위원장의 결심만 남았다"고 평가했다. 핵보유국이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비핵화 목표를 포기한다면 미국과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 위원장은 당시 "제재 풀기에 집착하여 적수국들과 그 무엇을 맞바꾸는 것과 같은 협상 따위는 없을 것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제재 논의' 제안에도 반응하지 않는 이유일 수 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 걸음 더 나아가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할 수 있다고 하면 북한이 대화를 결심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게시판] 간호협회, 국회서 '독립운동가 간호사' 사진전
대한간호협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간호사들의 삶과 업적을 조명한 사진전 '독립운동가 간호사, 헌신으로 지킨 대한민국'을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신채호 선생의 부인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한 박자혜 간호사,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던 정종명 간호사 등의 활동 자료가 공개된다. 대한간호협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에 참여했던 간호사들의 삶과 업적을 조명한 사진전 '독립운동가 간호사, 헌신으로 지킨 대한민국'을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3주기에 “진실 끝까지 밝힐 것”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써밋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그날 국가는 없었다”며 “지켜야 했던 생명을 지키지 못했고 막을 수 있던 희생을 막지 못했다. 잊지 않겠다.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이태원 참사, 그날 국가는 없었다…이제 책임지겠다"
이날 행사는 정부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 연 첫 공식 추모행사다. 검은 양복 차림의 이 대통령은 "그날, 국가는 없었다"며 "지켜야 했던 생명을 지키지 못했고, 막을 수 있던 희생을 막지 못했다. 사전 대비도, 사후 대응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가 국민을 지켜줄 것이란 신뢰는 사라지고 각자도생 사회의 고통과 상처만 깊게 남았다"며 "이제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잊지 않겠다. 기억하겠다"고 말하고 또다시 허리를 숙였다.
與 “국감서 삿대질-고성 자제하겠다”…‘APEC 무정쟁’ 거듭 촉구
조성봉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여야는 추후 회동을 통해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어 “경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적 눈높이에서 나오는 꾸지람을 생각했을 때 조치를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주APEC] 아마존 등 7개 글로벌 기업, 李대통령 만나 13조원 투자약속
글로벌 기업들은 향후 5년간 총 90억 달러(한화 약 13조원) 규모의 한국 내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이날 오전 10시 10분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맷 가먼 대표를 접견했다. 가먼 대표는 이날 접견에서 2031년까지 인천·경기 일대에 신규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총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울산에 40억 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다시 대규모 추가 투자 계획을 공개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글로벌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했다. 투자금 중 단기간 유입될 외국인직접투자(FDI)로 총 6억6천만 달러를 신고했다. 기업 대표들은 이 대통령에게 한국이 글로벌사업 전략의 핵심 허브임을 강조하고 "이번 투자 계획을 통해 한국 내 생산 역량 확충과 함께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니콜라 파리 대표는 "한국 미래차 생태계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토대로 부산 공장의 기존 생산라인을 전기차 라인으로 전환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기장관 "캄보디아 진출 中企 85개 피해접수 없어…적극 대응"
한 장관은 "필요하면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자금이나 보증 방안 등 여러 부분을 강구하겠다"며 "전 세계에 나가 있는 중소기업들 리스트도 파악해 현황을 정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익위, '자동차 상속신고 위반' 제재 완화…절차도 개선
앞으로 자동차를 상속받는 경우 '이전 등록'을 제때 하지 못해 범칙금을 부과받는 경우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공공 AI 포럼’ 개최 디지털 협력 확산
한편 행안부는 인공지능(AI) 민주정부 구현을 위해 국제기구 협력을 강화하고 개도국 대상 디지털·인공지능(AI) 정책 연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디지털정부의 △정책 거버넌스, △투자, △공무원 역량 강화 및 인재 확보, △선제적 서비스 제공, △데이터 거버넌스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OECD는 기존에 우리 정부에서 디지털정부평가 대응 시 제출했던 자료 분석 외에도 주요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부처 및 공공 기관의 사업 담당자를 인터뷰하고 우리 디지털정부 정책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보고서에 제안하고 있다.
권익위, '운전·의료 분야' 소방공무원 응시 연령제한 완화 권고
권익위는 이에 운전·의료·간호 등 전문성이 우선되는 분야에 한정해 응시 연령을 45세 이하로 완화하도록 권고했다.
與 "이태원참사, 尹정부의 인재…특별법 개정해 진상 완전 규명"
그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께 진심 어린 애도의 마음을 보내며, 아픔 속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애써온 유가족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새 정부에서 윤석열 정권 시절 은폐된 진실이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며 "공권력이 권력자를 지키느라 국민을 외면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타협하지 않는 국가를 만들겠다"며 "납득할 수 있는 진상규명과 책임 소재를 밝히는 일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與 "김현지, 국감 오전 출석 가능…일반 증인 없이 치러질수도"
국민의힘은 내달 6일 오후 3시까지 김 실장을 증인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은 오후 2시 대통령 일정이 있는 만큼 오전에만 출석시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따르면 부속실장 업무상 또 APEC 관련 중대한 외교주간 업무상 오전 중 또는 최선을 다해봐야 오후 1시 정도까지 출석 가능하다고 하는 사정들을 야당 측에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고 말했다.이어 "야당은 그래도 국정감사가 끝날 때까지 출석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이 있었고, 입장을 좁히지 못한 것 같다"며 "오늘 오전 중 한차례 더 협상할 것으로 보고는 됐지만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운영위는 기관증인 채택만 하고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질문에 "아마 오늘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본다"며 "마지막까지 김 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과 증언을 위해서 민주당은 열린 자세로 노력하고 있지만 야당의 요구는 다른 입장이기에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또 협상 결과에 따라 일반 증인 없이 기관 증인만으로 국감이 치러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도 충분히 짐작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민주당은 김 실장의 국정감사 출석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일정을 협의했다고 전했다.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연히 대통령실 일정을 체크해야 되기 때문에 (대통령실과) 이야기하지 않고 진행하긴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與 정청래 최민희에 전화.."경위 파악 목적...국민 염려 전한 메세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중 증인을 퇴장시킨 최민희 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경위를 파악한 것이 전해졌다.
아마존, 인천·경기 AI 데이터센터에 50억달러 투자…李 "AI 3대 강국 도약 가속화"
아마존은 올해 6월 울산에 40억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경주 APEC] 홍보수석 “북·미 정상 만남, 마음의 준비 중…원산·평양은 미국도 힘들 것”
이 수석은 ‘경호가 보통 문제가 아니다’라는 이어진 질문에 “굉장히 상식적으로 저희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쯤 저렇게 움직임이 없으면 일반적으로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 수석은 “그렇지만 트럼프 스타일이라는 게 있다”며 “그럴 가능성까지 열어놓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날 확률과 만나지 않을 확률 중 어디가 높다고 보나’라는 질문에 “모 아니면 도 아닌가”라며 “확률을 예측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북·미 정상이 만나면 비핵화라는 목표 아래 미국과 한국이 협력할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
국방부, 신임 정책실장에 김홍철 예비역 공군 준장 임명
국방부가 29일 김홍철 전 합동군사대학교 총장(예비역 공군 준장)을 국방정책실장에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국방정책실장은 중·장기 국방정책을 비롯해 국방 외교·협력, 국방 교육훈련 정책 등을 총괄·조정하는 직위다.
트럼프 "내일 초점은 中…머지않은 미래에 北 만나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질문받고서는 "모르겠다. 그(김정은)는 수십년간 미사일을 발사해왔고 또 다른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답했다. 이어 "난 그와 항상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다. 난 어느 시점에 그를 만날 것이다. 알다시피 그는 스케줄이 매우 바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난 중국에도 집중하고 싶다.
이규연 수석 "오늘 관세협상 타결? 여전히 낙관도 비관도 할 수 없다"
이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 이날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 관세협상의 타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한미 정상 간 '톱다운' 방식으로 관세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에는 "시점보다 '국익 중심'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고수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수석은 "빨리 타결되는 게 좋은 점도 있고, 타결되지 않는 것이 좋은 점도 있다.
[경주APEC] 이 대통령, “AI 3대 강국 목표”···AWS 대표 접견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대표 등 7개 글로벌 기업 대표들을 만나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정부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글로벌 기업 7개사는 향후 5년 동안 총 90억달러(약 13조원) 규모의 한국 내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가먼 대표는 이날 접견에서 2031년까지 인천·경기 일대에 신규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총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울산에 40억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은 아마존 측의 추가 투자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글로벌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했다.
사천 출신 황성열 선생 항일 행적 확인…독립유공자 추서 추진
경남 사천 출신으로 그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황성열(1912∼1944) 선생의 항일투쟁 행적이 약 80년 만에 발굴돼 독립유공자 추서가 추진된다. 29일 진주에서 활동하는 향토사학자 추경화 씨에 따르면 사천에서 태어난 황 선생은 진주제1보통학교 등 진주지역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당시 진주농업학교와 진주고 학생들의 동맹휴교를 주동했다는 이유로 일제 경찰의 조사를 받기도 했다.
李대통령 '韓 경제 회복·지속 성장 핵심은 AI…AWS와 함께해 기뻐"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대한민국은 지금의 제일 중요한 과제가 경제적으로 회복하고 다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17개 시도에 150억 재난특교세 지원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은 지방정부가 겨울철 자연재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방정부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설·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지원은 올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앞두고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보강하고, 행동요령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교부된 재난특교세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제설제 구입과 제설장비 보강, 한파 쉼터 운영 및 저감시설 설치, 홍보대책 등에 사용된다.
與 "APEC, 내란극복 韓 컴백무대"…鄭, 고성·삿대질 금지령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내란을 극복한 대한민국이 세계를 주도하는 민주주의 국가로 복귀했음을 당당히 알리는 컴백무대"라며 "국익 앞에 여야 따로 없다. APEC 기간 무정쟁 협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일본·중국과의 양자회담 성과를 기대하면서 "동북아 평화를 견인할 수 있는 트럼프·김정은과의 회담도 성사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다만 칭찬하는 논평에는 국민의힘 당명을 사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님 참으로 딱하시다. 손님을 초대해놓고 집안싸움부터 하고 있어서야 되겠느냐"고 비판했다. 김병주 최고위원도 "APEC에서 극우단체들의 집회가 예상된다. 혐오 시위는 국익을 폄훼하는 행위"라며 "경찰의 불법행위 엄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김현지 오전 출석은 맛보기..내로남불의 전형"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보통 오전 국감은 10시에 시작하고 국회의원 한 사람이 7분씩 질의를 하면 딱 질문 한번 하고 12시쯤 돼서 오전 일정은 끝난다"며 "보통 오후 일정은 2시쯤 시작해서 7시쯤까지 진행되고 필요에 따라 밤늦게까지 이어진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오후 일정을 감안해 오전에만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국민의힘은 오후 3시까지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오전에만 증인으로 출석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맛보기형 출석"이라며 "정치를 대국적으로 하라"고 촉구했다.
'12·3 비상계엄' 당시 방첩사 장성급 7명 모두 원대복귀 조치(종합)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소속 장성급 장교 7명이 모두 육·해·공군으로 원대복귀 조치됐다.
李대통령 "AI고속도로 추진…아마존 투자가 발전 가속화"
대통령실은 "아마존은 올해 6월 울산에 40억 달러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대규모 추가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우리나라 역대 최대 그린필드 투자기록을 다시 경신했다"며 "이는 국내 AI 산업의 높은 성장잠재력과 IT 경쟁력, 그리고 정부의 AI 산업 육성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맷 가먼 대표를 접견하고 "아마존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추가 투자 결정은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을 한층 가속화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한국 정부는 글로벌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산업과 연구 현장에서 언제든지 AI가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AI 고속도로' 구축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신 청주시의원 "10년 전보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68% 급증"
가구 수는 33만4천가구에서 40만8천가구로 22% 증가해 인구 증가보다 빠른 속도로 세대 분리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윤덕 국토장관, 이상경 전 차관 논란에 거듭 "송구하다"
이후 이 전 차관 배우자가 지난해 7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를 33억5천만원에 매수하고, 3개월 후 14억8천만원에 전세 계약을 한 것으로 드러나 갭투자 논란도 불거졌다. 이 전 차관은 국토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사과 입장을 밝혔으나 형식과 내용을 두고 비판이 이어진 끝에 지난 24일 사의를 표명했다.
李대통령,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빈 맞이…최단 기간 한미 상호방문 완성
이번 방한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역대 최단기간인 147일 만에 한미 정상 상호 방문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2번이나 국빈으로 방한하는 첫 외빈으로 기록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은 지난 8월 이 대통령의 방미로 구축한 양국 정상의 신뢰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고 포괄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 교환 후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하고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당부하는 차원으로 미국 대통령 최초로 우리 정부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 서훈이 이뤄진다.
[속보]트럼프, 김해공항 도착.. 6년만에 방한해 APEC 일정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與 "한강버스, 시범운행 중 부표와 충돌…은폐 의혹도"
한강버스 101호는 망원 선착장에 접근하던 중 부표와 정면충돌했고, 쓰러진 부표가 배 밑으로 들어가면서 선체 바닥을 긁었다.또, 이 사고로 부표 상부가 휘어졌다고 한다. 부표는 수면으로부터 높이는 약 2m, 중량은 5100kg에 달하는 철제 시설물이다. 또 다른 은폐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이들은 서울시에 사고 현장이 담긴 CCTV 영상과 관련 자료 공개를 요구했다. 또 오 시장을 향해선 "사고 은폐와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며 "한강버스 정식운항 재개를 연기하고 안전 문제를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국감 분리배출퀴즈 답못한 기후장관…"생분해 플라스틱 혼선"
생분해 플라스틱은 '종량제봉투'에…장관도 "모르겠다" 김태선 "정책 혼선에 국내 생분해 플라스틱 기업들 해외로" 올해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도 '분리배출 퀴즈'가 등장했다. 플라스틱 용기를 살펴본 김 장관은 "고르지 못하겠다"면서 "공부를 더 하겠으니, 위원님이 알려달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 설명에 김 장관은 "문제가 있는 거 같다"면서 "집에서 (생분해 플라스틱과 일반 플라스틱을) 구분 하겠느냐"고 말했다. 김 의원은 생분해 합성수지 환경표지 인증 관련 정책 혼선을 지적했다.
트럼프 "북한은 수십년간 미사일 쏴"..김정은과 머지않아 만남 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상관 없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머지 않아 만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내일은 초점은 중국이지만 머지 않아 북한과도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그는 이번 순방 기간에 김 위원장을 만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난 그들(북한)이 원한다고 생각하고 나도 원한다. 하지만 난 중국에도 집중하고 싶다. 이제 우리의 초점은 내일 중국(미중 정상회담)이며 난 그게 초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히려 지난 28일 미사일 발사와 함께 차단벽을 쳤다.
정청래, 'MBC간부 퇴장 명령' 최민희에 전화…"국민 염려 전달"
박 수석대변인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서도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서 전화를 건 자체가 그 사안이 간단하지 않다는 판단이 실려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20일 MBC 국정감사 비공개 업무보고 때 국감 파행 상황을 다룬 보도가 불공정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MBC 보도본부장은 '개별 보도 사안에 대한 질의는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답했고 과방위원장인 최 의원은 퇴장을 명령했다. 이를 두고 MBC 회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 한국협회 등은 최 위원장을 향해 언론 독립 침해라고 거세게 반발했다. 이를 두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같은 당 곽상언 의원은 "사익 선택이 노무현 정신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으며 최 의원은 이후 글을 삭제했다.
[경주APEC] 트럼프 방한 첫날, 경주 도심서 잇단 反트럼프 집회
특별취재단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한 29일 경주 도심에서는 시민·사회단체 등의 반트럼프 시위가 벌어졌다.
李대통령 "케데헌 혼문처럼 연대…내란몰아낸 K민주주의가 증명"(종합)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행사 특별연설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공급망 협력이 그 핵심"이라며 "경주 목조건축물 중 수막새라는 전통 기와가 있는데, 서로 다른 기왓조각을 단단히 이어 비바람으로부터 건물을 지키는 지붕을 완성한다. 이처럼 인적·물적 제도의 연결이야말로 APEC의 성장을 위한 지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그동안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APEC은 이제 성장의 기회와 과실을 고루 나누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날마다 새로워지며 사방을 아우른 신라의 정신이야말로 이번 APEC 정상회의의 주제인 '연결·혁신·번영'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또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거론, "(작품에서는) 아이돌과 팬들이 어둠을 물리치는 '혼문'을 완성하기 위해 강력하게 연대한다. 연대와 협력이 우리를 더 밝은 미래로 이끄는 비결"이라고 언급했다.
이석배 주러대사 임명…3년여만에 다시 대사로 부임
외교부는 주러시아대사로 이석배 전 대사가 임명됐다고 29일 밝혔다. 2019∼2022년에는 주러 대사까지 지내 외교관 경력 내내 러시아 업무를 담당한 러시아 전문가로 평가된다.
“정청래, 최민희에 직접 전화…당에서도 염려하고 있다”
노무현 정신으로 무장하자”고 했다. 이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한 번쯤 메시지를 참아줬으면 어땠을까”라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 관련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간접적으로 자중하라는 메시지를 낸 셈이다. 최 위원장 해당 페이스북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당내에선 최 위원장이 논란에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과 야당의 공세에 밀려선 안 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미정상회담] 李대통령, 국빈방한 트럼프와 경주서 곧 회담(종합2보)
이 대통령은 전통 취타대와 함께 입장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국립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 앞에서 맞이할 예정이다. 트럼프 굿즈는 마가(MAGA) 모자와 사진집 등 트럼프 대통령을 상징하는 물건들로, 이번 정상회담을 위해 준비됐다. 이어 공식 환영식에서 대통령실은 국빈방문 형태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 제작한 금관 모형을 선물하고 한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한다.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하고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당부하는 차원"이라며 미국 대통령이 무궁화 대훈장을 받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정부의 안내를 받아 경주박물관에 마련된 신라금관 전시를 관람하면서 이 대통령과 친교를 다질 예정이다. 이날 회담은 지난 8월 말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역대 최단기간 내에 한미 정상의 상호 방문이 이뤄진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을 2회 국빈으로 방한하는 첫 외빈으로 기록된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APEC 의장 자격으로 경주에 도착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입국한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베트남·호주·뉴질랜드·캐나다·태국·싱가포르 정상이 참석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경제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속보]트럼프 대통령, 김해공항 도착…역대 최단기간 한·미 정상 상호 방문
경주 APEC을 계기로 국빈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인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국을 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두 번째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이날 오전 11시35분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 방문 형식으로 방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시45분쯤 전용기에서 내린 뒤 영접을 나온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악수하며 짧게 대화를 나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 방한의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경주박물관을 방문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천년미소관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한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함께 박물관 안으로 이동해 방명록에 서명하고, ‘트럼프 굿즈’ 전시를 둘러보며 환담을 나눌 예정이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박물관에 전시된 신라 금관을 관람한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호에 맞췄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오찬은 황금빛 디저트로 마무리된다.
[한미정상회담] 트럼프 美대통령, 김해공항 도착…방한일정 개시(종합)
그의 이번 내한은 2017년 국빈 방문 이후 8년만의 국빈 방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도쿄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서 오전 11시32분께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공항으로 나간 한국 측 주요 인사들의 영접을 받은 뒤 곧 경주로 이동해 한미 정상회담 등 국빈 방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까지 미국의 대통령 전용 헬기 마린원을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에 도착하면 먼저 그는 세계 기업인들과 만날 계획이다. 전날 백악관이 공개한 일정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에서 우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2025 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 오찬의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 제작한 금관 모형을 선물하고 한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에는 공식 만찬을 끝으로 방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덕 "코레일 '납품 지연에도 재계약' 감사 실시…제도 개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납품 지연을 빚은 철도차량 제작업체 다원시스와 재계약한 사안과 관련해 국토부 감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다원시스 철도차량 납품 지연 사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납품 기한은 최대 2년 10개월 넘겼다. 김 장관은 현재 철도 차량 발주가 사실상 최저가 낙찰제로 운영되는 데다 현행 국가계약법과 지방계약법에 납품 지연 반복 업체의 입찰을 제한할 명확한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李대통령, '이태원 3주기' 맞아 "다신 억울한 희생 없을 것"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인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은 시민들이 추모하고 있다. 잊지 않겠다.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국회를 대표해 기억식에 참석한 우원식 국회의장도 위로를 전했다.우 의장은 추모사를 통해를 먼저 언급했다. 우 의장은 "그 절실한 바람을 국회가 지키겠다.할 것"이라고 했다.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서울시와 함께 기억식을 준비했다.
과기부총리 "벤처·스타트업에 AI기본법 사실조사 유예 등 검토"
황정아 "벤처·스타트업에 과태료·사실조사 3년 유예해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년 시행을 앞둔 AI기본법 내 정부 사실조사권에 대해 유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배 부총리는 AI기본법의 사실조사 규정에 대해 "인공지능(AI)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北 전날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합참 "발사징후 사전 인지"(종합)
북한이 전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두고 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이번 발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을 앞두고 수 차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지만, 북한은 이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감행됐다.29일 북한의 대표적인 대외 선전매체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은 28일 조선 서해해상에서 해상 대 지상(함대지)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어제(28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인지해 대비하고 있었다"며 "오후 3시경 북한 서해북부 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포착했고,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합참은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통신은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발사되여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800여 초(2시간10분)간 비행하여 표적을 소멸하였다"고 덧붙였다. 특히 시험발사를 참관한 박정천이 이번 발사를 “핵무력 실용화”라고 규정한 것에서 이러한 의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반 교수는 북한이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 통합에 기반한 병진정책을 계획된 프로세스에 따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현시하는 것이라며 9차 당대회에서 제시할 것으로 천명한 ‘병진정책’을 발표 이전에 상당한 수준으로 기반을 닦겠다는 포석이라고 진단했다.따라서 한국은 북한의 핵보유국 기정사실화 전략을 상쇄하기 위해서 동맹국뿐 아니라 유사입장국과 북한 비핵화 원칙, 대북제재 등 대북정책 공조 수위를 높여야할 것이라고 반 교수는 강조했다.한편 국민의힘은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북한이 어제 서해상에 함대지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는데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 군의 발표가 아닌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통해 그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지적했다.최 수석대변인은 "불과 열흘 전 무장한 북한군 20여 명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왔을때도 국민은 나중에서야 알았다"며 "사건은 터졌는데 보도는 늦다.국민은 실시간 안보 브리핑 대신 사후 해명과 뒤늦은 변명으로 안심하라는 정부를 마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힘 "최민희 딸 작년 결혼 의혹…與을지로위에 崔갑질 신고"(종합)
국민의힘은 이날은 최 의원의 딸이 이미 지난해 결혼을 했으면서 식만 올해 국정감사 기간에 맞춰 국회에서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최 의원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신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피감기관과 직간접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금품을 받는 행위는 명백한 이해충돌이자 직권 남용 범죄 행위"라며 "위원장에서 즉각 사퇴하고, 수사당국은 철저히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밖에 특위는 "과방위 소속 행정직원 3명이 과다 업무로 쓰러졌다고 한다"며 행정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까지 제기했다. 특위는 "민주당이 이 문제에 책임 있는 조치를 하지 않으면 민주당 역시 최 위원장의 위법, 부도덕한 행태에 동조하는 것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했다.
金총리, 中지방정부 대표들 만나 "관광객·기업 편의 관심 당부"
김민석 국무총리는 29일 '제3회 한중 지사성장회의' 참석차 방한한 중국 대표단을 접견해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지방직 7급 등 필기시험 11월 1일 실시...평균경쟁률 71.5대1
11월 1일 지방직 7급, 연구·지도직 등 필기시험이 17개 시·도에 마련된 66개 시험장에서 동시 실시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7급 공채 등의 필기시험 결과는 11월~12월 중 각 시·도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방직 7급은 267명 선발에 1만 9091명이 지원해 71.
천차만별 지자체 금고 이자율, 법령으로 규정해 공개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방정부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 금고 ‘약정 이자율’을 공개하도록 하는'지방회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30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이 개정·공포되면 이르면 12월에 행안부 누리집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금고 약정 이자율이 공개될 예정이다. 윤호중 장관은 “지방정부 금고 이자율을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한 층 강화될 것”이라며,“행안부는 관련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지방정부의 금고 이자율 공개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재정 제도개선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주APEC] 李대통령, 경제행보로 첫발…7개 글로벌 기업, 13조 투자약속(종합)
가먼 대표는 "한국이 가진 큰 잠재력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을 위해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며 2031년까지 인천·경기 일대에 신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총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울산에 40억 달러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다시 대규모 추가 투자 계획을 공개한 것이다. 이는 한국의 역대 최대 그린필드(생산시설) 투자 기록을 다시 경신한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 AWS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하게 돼 참으로 기쁘다"며 "아마존의 추가 투자 결정은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을 한층 가속화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산업통상부가 주최한 '글로벌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했다. 투자금 중 단기간 유입될 외국인직접투자(FDI)로 총 6억6천만 달러를 신고했다. 기업 대표들은 이 대통령에게 한국이 글로벌사업 전략의 핵심 허브임을 강조하고 "이번 투자 계획을 통해 한국 내 생산 역량 확충과 함께 기술 혁신을 더욱 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니콜라 파리 대표는 "한국 미래차 생태계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토대로 부산 공장의 기존 생산라인을 전기차 라인으로 전환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미코아 CEO는 "한국은 계속해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국가일 것이고, 우리는 한국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며 배터리 소재 공장 증설 계획을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것"이라며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의 비전이 APEC의 '뉴 노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與 한강버스 사고 은폐 의혹제기 사실 아냐…정치공세"
서울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제기한 한강버스 충돌사고 은폐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국토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회견을 열고 "무탑승 시범운항 중이던 한강버스 101호가 수면 위의 철제 부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서울시가 이를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 무탑승 운항 중이던 지난 17일 오후 8시 40분께 야간 운항 훈련 중 한강버스 101호선이 부표와 경미하게 접촉하는 사고가 났다.
국회 운영위, 김현지 국감 증인 채택 않기로…기관증인만 포함
국회 운영위원회는 29일 이재명 정부 첫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관증인을 범여권 주도로 채택했다.
과방위 국감 '崔 청문회' 방불…野, 결혼식·MBC 간부 퇴장 공세
본격적인 국감이 시작되자 잇따라 의사진행 발언도 요청했으나 최 위원장은 "종합 국감이므로 개인 발언(시간)에 하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국민이 주목하고 있으니 의사진행 발언을 달라"고 재차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현 의원은 "국민이 주목하는 건 APEC이다. 오늘 한미 정상회담이 있다"고 맞받았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저는 최 위원장을 과방위원장으로 인정하지 않겠다. 최 위원장의 축의금 관련 해명에 대해서는 "황당한 변명"이라고 비판하며 "(축의금 반환 내역을) 전부 공개하지 않으면 수사를 통해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장겸 의원은 "APEC으로 (최 위원장 논란을) 물타기 하려고 한다"며 최 위원장실에서 자료 요구 제출 내용을 도용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최 위원장의 독단적이고 일방적인 진행이 쌓인 결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에서도 특별노동감사를 해야 할 사항"이라며 "상임위 운영 문제에 큰 개선이 있길 요청하고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발언 중 눈물을 훔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국감을 위원장의 혼사로 물타기 하려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필요하면 여야 전수조사를 하자"고 했다. 할 이유가 없다"며 "(축의금) 반환도 다 했다"고 말했다.
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불발…"의혹 규명"·"정쟁 목적" 설전
운영위, 대통령실 국감 일반증인·참고인 채택 합의 실패…기관증인만 채택 다음 달 6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의 대통령실 대상 국정감사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증인으로 부르는 방안이 불발됐다.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김 실장을 증인으로 불러 여러 의혹을 검증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감사가 아닌 정치 공세를 하려는 의도라고 반발하면서 설전이 이어졌다. 반반 출석하게"라며 "김현지 한 사람 지키려고 하니 이런 코미디가 나오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김윤덕 국토장관, 보유세 인상에 공감…“구체적 방향은 기재부가 논의”
김 의원이 “다주택 공직자 승진 제한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에 이야기를 했는데 이찬진 금감원장 등은 공직자 자격이 없는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정책 반영 여부는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한 후에 의견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보유세는 조세정의 차원에서 꾸준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자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진행되지만, 개인 의견 전제로 보유세 인상에 공감한다고”고 답했다. 아울러 “다만 구체적인 세제 개편 방향이라든가 시기는 관계부처와 협의 과정에서(논의하고) 또 기재부 중심의 협의를 통해 논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민희 ‘갑질’ 신고한다며 민주 을지로위원회 찾아간 국힘···“사퇴해야” 공세
국민의힘은 이날 최 위원장의 갑질 의혹을 신고하겠다며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사무실에 찾아갔다. 최 위원장을 고리로 대여 공세를 강화해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 위원장의 딸이 이미 지난해 9월 웨딩사진을 공개하고 소셜미디어에 결혼 날짜를 ‘2024년 8월’로 표기했던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계정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됐다. 최 위원장의 해당 글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태다. 국민의힘은 또 최 위원장의 갑질 의혹을 제기하며 여론전을 펼쳤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사무실을 찾아가 최 위원장 신고서 제출을 시도했다. 문 열어주세요”, “최 위원장이 문 열어주지 말라 했습니까”라고 외쳤다.
[한미정상회담] 트럼프 '주먹 불끈' 첫 등장…YMCA 연주속 조현과 대화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이날 오전 11시32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카메라를 향해 시그니처 포즈인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으로 한국에 첫인사를 했다.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은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이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태진 외교부 의전장과 인사하며 짧게 얘기를 나눈 뒤 옆에 있던 조 장관에게 악수를 청했다. 조 장관은 잡던 손을 놓자마자 양손을 활용해가며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강 대사는 트럼프 1기 집권 시절 외교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한은총재 "서울 오피스 공급안을 주택으로 바꿔 공급 늘려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9일 "서울 오피스 공급안을 주택으로 바꿔 획기적으로 공급량을 늘리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연욱 의원 "한국시리즈 입장권 최고 999만원에 거래 확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온라인에서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연욱 의원은 "이것은 단순한 인기 경기의 프리미엄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 재판매"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접 암표 근절을 위한 지침과 재판매 방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미정상회담] 트럼프 '주먹 불끈' 첫 등장…F-16, 에어포스원 에스코트(종합)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이날 오전 11시32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10시 반쯤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도쿄에서 떠나는 시각이 예정보다 1시간 가량 늦어지면서 한국 당도 시간도 지연됐다. 파란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카메라를 향해 시그니처 포즈인 주먹을 불끈 쥐는 모습으로 한국에 첫인사를 했다.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은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이 맞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태진 외교부 의전장과 인사하며 짧게 얘기를 나눈 뒤 옆에 있던 조 장관에게 악수를 청했다. 조 장관은 잡던 손을 놓자마자 양손을 활용해가며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종묘·경복궁·수장고…'김건희 논란'에 고개 숙인 국가유산청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허 청장은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관해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고,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로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하게 다시 만들고, 절차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였다. 허 청장은 김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 질의에 "지금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소중한 국가유산을 수호해야 할 국가유산청이 이를 막아서기는커녕, 오히려 김건희의 국가 모독, 국정농단 행위를 비호하고 가이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허민 청장은 굳은 표정으로 "철저히 전수조사"하겠다고 약속하며 "(감사 업무를 맡을) 법무감사담당관실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형준 "국토부 지체없이 가덕도신공항 재입찰 공고 내야"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김윤덕 국토부장관이 국정감사에서 가덕도신공항은 속도보다 의견 조정이 더 중요하다는 취지로 한 발언에 대해 29일 "답답하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박 시장은 "국토부는 하루라도 빨리 재입찰 공고를 내달라"며 "부산시민에겐 일각이 여삼추"라고 글을 끝맺었다.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 후보 2인, 공명선거 다짐
당헌·당규와 시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과 선거 결과에 절대 승복하겠다고 했다.
김용태 "노무현 학교장 문제? 광주교육감 여론조사 보이콧 비겁"
입지자들은 김 전 지부장의 주 경력에 '노무현'을 사용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여론조사 지지도 차이가 1위와 최하위를 오갈 정도로 엇갈리자 여론조사 공정성과 신뢰도 훼손을 언급하며 반발하고 있다.
[속보] 트럼프, 국립경주박물관 도착…곧 李대통령과 정상회담
김예랑 yesrang@ha...
[속보] 李-트럼프, 경주박물관서 한미 정상회담 시작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입구로 마중 나와, 전용 리무진인 더 비스트에서 내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만나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지도자의 강력한 권위 상징”…금관 선물에 트럼프 끄덕끄덕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기조연설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2시 12분경 전용 리무진인 ‘더 비스트’를 타고 회담 장소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그는 금빛 넥타이와 짙은 회색 정장 차림으로 기다리고 있던 이 대통령과 반갑게 악수를 나눴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의 넥타이 관련 “훈민정음 문양이 담긴 황금빛으로 특별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전통 취타대의 호위 속에 그는 이 대통령과 함께 박물관 안으로 이동했다. 박물관 안에서 두 정상은 먼저 방명록에 서명을 했다. 서훈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궁화 대훈장을 수훈하는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됐다. 이 대통령은 또 도금으로 특별 제작한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트럼프, 경주박물관 도착…국빈 일정 본격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에 도착해 이재명 대통령의 환영을 받으며 국빈으로서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금빛 넥타이를 선택한 것은 황금색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한 환대의 의미로 보인다. 푸른색 넥타이를 맨 트럼프 대통령은 환한 표정으로 이 대통령과 악수한 뒤 왼손으로 이 대통령의 어깨를 두드리기도 했다. 이후 애국가가 다시 연주됐고 이 대통령은 손을 가슴에 얹었다. 양 정상은 연단에서 내려와 이 대통령은 미 측 공식 수행원들과,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측 수행원들과 각각 인사를 나눴다.
[속보]이 대통령, 경주박물관서 트럼프와 악수···한·미 정상회담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12분쯤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파란색 넥타이 차림의 트럼프 대통령은 차에서 내린 뒤 이 대통령과 악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빈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李 지지율 51.5%…"가장 잘한 분야 '경제회복'" [KSOI]
양당 격차는 5.0%포인트로, 오차범위 안 접전 양상이었다. 이 밖에 개혁신당 2.9%, 조국혁신당 2.2%, 진보당 0.7% 등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을 택한 무당층은 12.6%로 조사됐다.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부정 평가가 52.6%로 과반을 차지했다. 긍정 평가는 36.7%였다.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해선 부정 평가가 49.3%, 긍정 평가 39.0%로 부정 여론이 더 높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홍민성
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불발…與 "정쟁소재" 野 "의혹규명"[영상]
같은 당 채현일 의원도 "국민의힘은 김 실장 국감 출석을 정쟁 소재 삼아 판을 키우고 있다"며 "김 실장의 배우자까지 증인으로 채택하자는 건 선을 넘는 정치 공세"라고 비판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김 실장이 인사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인호 산림청장, 전 경기도청 5급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 김 실장의 배우자인 세무사 최모씨, 그리고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후 설화로 사퇴한 이상경 전 국토교통부 1차관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김 실장을 증인으로 불러 각종 의혹을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정쟁 소재 삼아 판을 키우고 있다"고 맞서면서 양측의 공방이 이어졌다.
농어촌 기본소득 제외 5개 지자체 "사업 확대해야"
이어 "일부 지역만의 시행은 정책의 대표성과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농어촌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여건을 반영한 실증자료 확보가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수종 울산시의회 부의장 "국민의힘 후보로 동구청장 출마"
김수종 울산시의회 부의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속보] 한미 정상, 방명록 작성 후 공식환영식 시작…의장대 함께 사열
유대인의 전통 음식인 베이글은 야들야들한 식빵에 길든 한국인 입맛에는 질기고 퍽퍽한 편이다.
"보통은 작게 그리는데"..국감 중 고릴라 그린 유영하, 직접 해명 나섰다
유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에 "왜 고릴라 그림을 그렸는지 궁금해하는데 진짜 별 뜻이 없었다”며 “질의가 매끄럽지 못해 짜증이 날 때 이를 삭이기 위해 동물 캐리커처를 그리며 마음을 달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국회 국정감사 중 고릴라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포착된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그림을 그린 이유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왜 하필 고릴라를 그렸는지에 대해선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었고 그려보지 못한 것이라서 그린 것뿐”이라고 밝혔다.
[속보] 李대통령, 트럼프에 '천마총 금관 모형' 선물
김예랑 yesrang@ha...
[속보] 李대통령, 트럼프에 무궁화대훈장 수여…美대통령 최초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5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공표됐다. . .
李대통령, 트럼프에 무궁화대훈장…금관 모형도 선물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최고 훈장을 수여하고 금관 모형도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최고 수준의 격식을 갖춘 세심한 응대를 선보이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및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줬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하며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한 무궁화 대훈장.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물꼬를 터주신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면서 평화와 번영에 미리 감사하는 마음으로 훈장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하면서 "너무나 아름다운 선물이다.
[속보] 李대통령, 트럼프에 '천마총 금관 모형' 선물
유대인의 전통 음식인 베이글은 야들야들한 식빵에 길든 한국인 입맛에는 질기고 퍽퍽한 편이다.
금값만 1억3000만원…트럼프가 받는 황금 무궁화대훈장 [APEC 2025]
이재명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한다. 미국 대통령이 이 훈장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 중 서훈 행사에서 직접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한다. 정부 수립 이후 현재까지 약 90여 명의 외국 정상 및 배우자가 무궁화대훈장을 받았으며, 첫 외국인 수훈자는 1964년 하인리히 뤼브케 서독 대통령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될 훈장은 갑작스러운 수여 가능성에 대비해 미리 제작된 ‘비축용 세트’일 가능성도 있다.최고 훈장인 만큼 귀금속 사용량도 상당하다. 이후 모든 대통령은 예외 없이 재임 중 무궁화대훈장을 스스로에게 수여했다. 다만 최근 정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셀프 수여' 논란이 잦아졌다. 따라서 대부분의 대통령은 취임 초 수여받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말로 수여 시점을 늦췄다.
[속보] 트럼프 "무궁화 대훈장, 소중히 간직할 것"…李대통령 "韓 국민 마음"
미국 대통령이 이 훈장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9...
주담대 막자 신용대출 늘어..실수요자 부담만 가중
이재명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자 신용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으로 29일 드러났다.
[속보] 한미정상, 확대오찬 겸한 정상회담 시작…관세 논의 주목
음악이 있는 곳을 취재합니다. 가요·공연계 소식을 빠르고 바르게, 그리고 흥미롭게 전하겠습니다.
김현지 국감 증인 채택 불발…與 "정체 공세" vs 野 "의혹 검증"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대상 국정감사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증인으로 부르는 사안을 두고 여야 충돌이 지속된 가운데, 결국 김 실장의 증인 채택이 불발됐다. 여야 간 재협의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증인은 일주일 전에 채택, 통보해야 법적 효력이 있다.국회 운영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6일로 예정된 국정감사에 김 실장을 비롯해 주요 일반증인 채택 문제를 논의했으나 여야 합의에 실패했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김 실장이 총무비서관으로 있었던 건 100일 남짓으로 물어볼 게 그렇게 많아서 한 달 전부터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했던 것이냐"며 "정략적인 의도가 너무 다분하다.
與 "혐중 공세" 비판에 김은혜 "민주, 中에 삼궤구고두례하나"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 마약 사범은 2022년 9명, 2023년 15명에서 지난해 27명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9월까지 97명이 적발됐다.
[속보] 韓美정상, 확대오찬 겸한 정상회담 시작…관세 논의 주목
유대인의 전통 음식인 베이글은 야들야들한 식빵에 길든 한국인 입맛에는 질기고 퍽퍽한 편이다.
李대통령 "트럼프-김정은 만남 불발…제안 자체로 한반도 온기"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진심을 아직은 제대로 다 수용하지 못해 불발되긴 했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대법 "변협 법관평가 부정적…객관성·공정성 담보 어려워"
민주당 사개특위가 지난 20일 발표한 '사법개혁안'에는 기존 법원장 또는 지원장이 하는 법관 평정에 변협의 법관 평가를 포함하는 방안이 들어갔다. 근무 성적 평가와 자질 평정 중 후자에 변협이 취합한 각 지방변호사회의 법관 평가를 포함하도록 했다. 지금도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에서 매년 우수 법관과 하위 법관을 선정하는 등 방식으로 자체 법관 평가를 실시해 법원에 평가 결과를 전달하지만, 법원의 법관 평정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민주당 안은 이 같은 법관 평가를 실제 법관 평정에 반영하자는 것이다. 대법원은 우선 "변호사에 의한 법관 평가는 일반 당사자를 대리해 재판 결과에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지는 변호사의 의견으로서 성질상 객관성에 의문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나홀로 소송' 당사자로서는 '판사가 자신을 평가할 변호사를 선임한 쪽에게 유리한 재판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한편 대법원은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 도입'에는 "적극 공감한다"며 찬성 입장을 밝혔다. 대법원은 "현행과 같이 서면심리만으로는 압수수색의 대상과 사건의 관련성이 명확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속보] 李대통령 "김정은, 트럼프 뜻 수용 못했지만…평화의 씨앗될 것"
유대인의 전통 음식인 베이글은 야들야들한 식빵에 길든 한국인 입맛에는 질기고 퍽퍽한 편이다.
李 “방위비 증액하겠다…핵잠수함 연료 공급 결단해달라”
현재 전 세계에서 핵잠수함을 보유, 운용하는 국가는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 뿐이다. 여기에 미국, 영국과 함께 오커스(AUKUS) 안보 동맹을 맺은 호주가 추가로 미국으로부터 핵잠수함을 공급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방위비 증액은 미국의 요구 사항 중 하나다. 이 대통령은 “미국 방위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과 증액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위비 증액을 대가로 핵잠수함 연료 공급을 얻어내는 식의 협상이 진행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그간 성과도 치켜세웠다.
[속보] 李, 트럼프에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 공급 결단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확대오찬 첫머리 발언에서 “특별히 추가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속보] 트럼프 "한반도 평화 위해 뭘 할수 있을지 보겠다"
유대인의 전통 음식인 베이글은 야들야들한 식빵에 길든 한국인 입맛에는 질기고 퍽퍽한 편이다.
[속보] 李 "조선협력, 양국 경제발전 및 한미동맹 심화에 도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기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 일정을 잡지 못했지만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
시세보다 4억 올려 '뭇매' 맞자…이찬진 슬그머니 집값 내렸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진짜 팔 마음이 있긴 한 것이냐'는 지적이 내놓았다. 해당 매물은 2021년 최고가가 20억이었다.이는 지난 27일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의 지적을 통해 알려졌다. 이 원장이 가진 주택 두 채 모두 공급면적 155.59㎡, 47평형으로 '국민주택'보다 큰 중대형이다.
백종원 대표, 행안위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해외 출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오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증인으로 못 나온다는 의사를 밝혔다.
與 "한강버스 사고 은폐"…서울시 "허위 정치선동"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한강버스가 시범운행 도중 부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서울시에서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서울시 측은 "시민 불안을 조장하는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29일 서울시 이민경 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국토위원들이 제기한 '한강버스 사고 은폐'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은 채 제보만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밝혔다.앞서 국회 국토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회견을 열고 "무탑승 시범운행 중이던 한강버스 101호가 수면 위 철제 부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서울시가 이를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제보에 의하면 서울시는 이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나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치하기는커녕 '외부에 유출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며 "이 사고가 오 시장에게 보고됐다면 오 시장이 작정하고 사고를 은폐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이 대변인은 "서울시는 사고 발생 이후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조치를 완료했다"며 "이 모든 과정은 관련 법령과 내부 규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진행됐고, 서울시가 사고 사실을 은폐하거나 '외부에 유출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사고는 피교육 선장이 교육 선장과 동승한 상태에서 운항 훈련을 진행하던 중 발생한 사안으로, 선박의 결함이나 기계적 고장이 원인으로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고 직후 잠수부를 투입해 선박에 대한 선저 촬영 및 정밀 점검을 실시했고, 경미한 스크래치 외에는 어떠한 손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운항 안전성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한미정상회담] 트럼프, 경주박물관 도착…국빈 일정 본격 돌입
트럼프 대통령이 탄 차량은 이날 오후 2시 12분께 노란색 전통 복장을 한 취타대의 선도 아래 박물관에 도착했다. 회색 양복에 금빛 넥타이 차림의 이 대통령은 약 8분 전 이곳에 미리 자리해 차량에서 내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웃으며 맞이했다. 이 대통령이 금빛 넥타이를 선택한 것은 황금색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한 환대의 의미로 보인다. 푸른색 넥타이를 맨 트럼프 대통령은 환한 표정으로 이 대통령과 악수한 뒤 왼손으로 이 대통령의 어깨를 두드리기도 했다. 이후 애국가가 다시 연주됐고 이 대통령은 손을 가슴에 얹었다. 양 정상은 연단에서 내려와 이 대통령은 미 측 공식 수행원들과,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측 수행원들과 각각 인사를 나눴다. 먼저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 측 수행원들 쪽으로 향해 이들과 차례로 악수했다.
트럼프, 하늘색 넥타이·남색정장 차림…수시로 주먹 쥐어보여 [2025 경주 에이펙]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해국제공항과 경주보문단지를 거친 뒤인 낮 12시 54분께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에 탑승한 채 곧장 경주예술의전당 내부로 들어갔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무대에 오르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치거나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광경이 연출됐다.
국감 중 ‘고릴라’ 그린 유영하 “마음 달래려···다른 방법 찾겠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고릴라 그림을 그리고 있다. 유튜브 갈무리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국회 국정감사 도중 고릴라 그림을 그린 것에 대해 “별 뜻이 없다”며 해명했다. 유 의원은 “보통은 작게 그리는데 이번 고릴라는 좀 크게 그리는 탓에 시간이 몇 분 걸렸고 한 번에 그린 게 아니고 틈나는 대로 잠깐씩 그렸다.
조계원, 문체부 국감서 '김건희 순천시정 개입 의혹' 집중 제기
조 의원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 감사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상대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사업 국비 지원 과정 등을 질의했다. 영상에서 노 시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가 김건희 여사라고 그런다. (브리핑한 뒤) 300억짜리가 2천억짜리로 늘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김건희 여사와 박보균 당시 문체부 장관의 통화 등을 근거로 "김건희 인사 개입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느냐"고 최 장관에게 물었다. 최 장관은 "사실이라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짧게 답했다. 국장은 "순천시에서 요청한 예산을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라는 지시는 받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변했다. 다만 2단계 사업은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면서 예산이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조 의원은 판단했다.
李대통령, 트럼프에 "한반도 평화 만들어주면 페이스메이커 역할 충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 대한민국으로서는 위대한 역량을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내는 큰 업적으로 남으면 대통령께서도 세계사적으로 큰 일을 이루시는 거지만 대한민국 국민들로서도 정말로 오래된 큰 문제를 해결하는 정말로 큰 성과가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헀다. 이 대통령은 "정말로 놀라운 것은 대통령께서 취임하신 지 9개월이 됐는데 지금까지 전 세계 8곳의 분쟁 지역에 평화를 가져왔다"며 "정말로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계시고 거의 한달에 한번씩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또는 대량 파괴가 이뤄질 수 있는 큰 문제들을 잘 해결하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언제나 대통령께서 가지신 큰 역량으로 전 세계 그리고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 주시면 제가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정하는 페이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했다.
李대통령 "트럼프-김정은 만남 불발…제안 자체로 한반도 온기"
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대통령의 진정한 내심의 뜻을 수용 못 하고 이해를 못한 상태"라고도 했다.
"최민희에 축의금 냈나"…野, 과방위원장 앞에서 과방위 피감기관에 던진 질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가 열린 29일 국민의힘은 20여명의 피감기관장에게 일일이 같은 질문을 던졌다. 질문에 대부분의 피감기관장은 "청첩장을 받지 않았고 축의금을 내지 않았다"고 부인했다.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개인적으로 받은 건 없다. 안 받았다고 얘기했다"고 응답했다.같은 당 김장겸 의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에게 축의금을 돌려받았는지 물었다.구혁재 1차관은 "저는 (돌려) 받지 않았다. 관련 법령에 따라 기준대로 냈다"고 말했고 류제명 2차관은 "최 위원장이 아닌 다른 혼주분과 아는 사이다.지인 관계상 따로 개인적으로 (축의를) 했다"고 답했다.
국세청장 "보유 송파구 아파트, 임대 만료되면 실거주하겠다"
은퇴하고 나면 살 계획"이라고 답했다. 천 의원이 "보증금과 월세를 받고 있느냐"고 하자 임 청장은 "네"라고 답했다. 그러자 천 의원은 "당장 실거주하는 국민에게 매각할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고 임 청장은 "임대가 만료되고 하면 우리가 실거주하겠다"고 말했다. 임 청장은 "(매입할) 당시에는 실거주 요건이 없었으나 지금은 국민 정서가 그렇기 때문에 실거주하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속보]이 대통령, 트럼프에 “핵추진 잠수함 연료 공급 결단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확대오찬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李대통령, 트럼프에 "핵추진잠수함 연료공급 허용 결단해달라"
우리가 핵무기를 적재한 잠수함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미관계는 동맹의 현대화를 통해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도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위비 증액은 저희가 확실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속보]트럼프 “김정은 잘 알아···인내심 필요하겠지만 좋은 결과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김정은 위원장을 잘 알고 있다”며 “인내심이 필요하겠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의 모두발언에서 “한반도는 공식적으로 전쟁상태이지만, 이 문제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에는 타이밍이 맞지 않았지만 내일 시진핑 중국 주석과 회담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내심이 필요하겠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아시아 순방 기간 김 위원장과 회동을 원한다는 의사를 수차례 밝혀왔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만나고 싶다고 재차 밝혔다.
김건희에 '샤넬 가방 전달' 유경옥 증인 불출석…내달 재소환
건진 처남 증인 출석…"김건희 측에 물건 전달하고 지난해 돌려받아" 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 여사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김 여사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유 전 행정관과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두 사람 모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유 전 행정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통일교 측이 전달한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인물이다. 정 전 행정관은 전씨의 휴대전화에 '건희2'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연락처의 실제 사용자라고 김 여사 측이 주장해왔다. 이날 오전에는 전씨 요청으로 유 전 행정관에게 샤넬 가방과 목걸이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전씨 처남 김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 사람이 유 전 행정관이란 것을 알았느냐"는 질문에는 "요즘에서야 알았다. "당시 돌려준 사람이 유 전 행정관이었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전씨는 "여자는 여자였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검, ‘김건희 종묘 사적 이용 의혹’ 前 문체비서관 내달 4일 소환 통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받는 김건희 여사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李대통령 "방위비증액·대미투자 확대"…트럼프 "韓과 조선협력"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조선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협력 확대 및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선 양국의 무역협상 이슈와 관련, 먼저 모두발언에 나선 이 대통령은 "대미 투자 및 구매 확대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 협력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며 "그게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한미동맹을 실질화하고 심화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짧은 기간 안에 최고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에 대해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나 우라늄 농축 부문에서도 실질적 협의가 진척되도록 지시해달라"고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김정은을 매우 잘 안다. 우리는 매우 잘 지낸다.
李대통령 "美 방위 부담 줄이기 위해 韓 방위비 증액 확실히 하겠다"
이 대통령은 "가능하다면 연료 공급을 허용을 해 주시면 저희가 저희 기술로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여러척 건조해서 우리 한반도 동해, 서해에 해역 방어 활동을 하면 미군의 부담도 상당히 많이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결단을 좀 해 주시면 좋겠다"며 "우리가 핵무기를 적재한 잠수함을 만들겠다는 게 아니고 디젤 잠수함이 잠항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나 아니면 중국쪽 잠수함들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한미 관계는 동맹의 현대화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돼야 된다"며 "대한민국도 방위비 증액을 통해서, 그리고 방위 산업 발전을 통해서 자체적 방위 역량을 대폭 키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김건희 최측근’ 유경옥·정지원, 재판 불출석…증인신문 공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트럼프 "한반도 공식적으론 전쟁중…바로잡기 위한 일 탐색"
그는 "난 우리가 합리적인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당신, 당신의 팀,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매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난 김정은을 매우 잘 안다. 우리는 매우 잘 지낸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다른 방문도 하게 될 것이며 우리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김정은, 그리고 모두와 매우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담대 막자 일어난 일…"고소득자만 '신용' 활용해 집 샀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이 막히자 자금 여력이 풍부한 고소득자의 부동산 매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실수요자를 보호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지원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슬기
[속보] 트럼프 "한반도 공식적으론 전쟁 중…바로잡기 위한 일 탐색"
음악이 있는 곳을 취재합니다. 가요·공연계 소식을 빠르고 바르게, 그리고 흥미롭게 전하겠습니다.
李대통령 "대미 투자 확대로 美 제조업 부흥 지원"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그게 대한민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미국의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아주 오래된 한미동맹을 실질화하고 심화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께서 지금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계신데, 실제로 큰 성과가 나고 있는 것 같다"며 "어제 밤에도 보니까 미국의 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어서 진정한 새로운 위대한 미국이 만들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대한민국도 대미 투자 확대를 통해서, 대미 구매 확대를 통해서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지원하고 조선 협력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李대통령 "북미회담 불발됐지만 그 자체로 평화의 온기"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금까지 전 세계 8곳의 분쟁 지역에 평화를 가져오셨다"며 "그 위대한 역량을 한반도의 평화를 만들어내는 큰 업적으로 남기면 대한민국 국민들로서도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진심을 아직은 제대로 다 수용하지 못해서 (북미회담이) 불발됐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대통령께서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한반도에 상당한 평화의 온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양국에 남아있는 구름 있지만, 조만간 걷혀나갈 것”
트럼프 대통령은 “(도요타가) 1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해 미국에 여러 개 자동차 공장을 짓기로 했다. 많은 미국인들을 고용할 것”이라며 “그외 많은 산업들이 돌아오고 있다. 내 임기 말까지 21~22조 달러가 미국에 투자될 것이다. 이것은 사상 최고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우리와 조선산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내각의 장관들도 특별한 환영식을 처음 보는 것 같다.
트럼프 "한반도 공식적으론 전쟁중…바로잡기 위한 일 탐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6·25 전쟁 휴전 이후 법적으로 여전히 전쟁 상태인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난 우리가 합리적인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당신, 당신의 팀,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매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난 김정은을 매우 잘 안다. 우리는 매우 잘 지낸다. 그는 오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이 예정돼 있다면서 "난 그를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고 이번 방문은 그게 정말 우리의 초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다른 방문도 하게 될 것이며 우리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김정은, 그리고 모두와 매우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그게 합리적이기 때문"이라며 한국을 다시 방문하겠다는 뜻도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내가 좋아하는 표현이 몇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상식이다. 그 일이 잘 해결돼야 한다는 건 상식"이라며 "나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한반도 정세를 "아직 남아있는 먹구름"이라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정말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관계에 대해 "우리가 특별한 유대를 가져왔다는 걸 말하고 싶다.
내란특검 "외환의혹 범죄사실 확정에 시간 걸려…11월중 처리"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당초 10월 말 기소가 목표였는데, 현재로서는 달성이 어려워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검팀은 이와 관련해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등 군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불러 조사하면서 작전 준비부터 실행 단계까지 보고 경로와 의사결정 과정 등을 파악했다. 박 특검보는 "사건을 처분하더라도 국가기밀에 해당하는 부분은 일절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라며 "범행에 이르게 된 동기 등을 중심으로 공보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텔 업그레이드에 100억 투입하기도…왜 경주였나 [APEC 2025]
데이터를 기반으로 별의 움직임을 읽어 낸 첨성대처럼 인공지능 또한 지성의 엔진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 이니셔티브를 제안할 것이다. 모두를 위한 비전이 APEC의 뉴노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가 신라의 수도였다는 점도 언급했다. 언어를 넘어 문화가 통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피터 빈트는 "이건 언어가 아니라 문화의 문제다.
황금빛 디저트로 마무리…李대통령-트럼프 오찬 메뉴는 [APEC 2025]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최지인 경북 경주에서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올해 8월 미 워싱턴에서 열린 첫 정상회담 이후 약 두 달 만이다.정상회담은 확대 오찬 회담 형식으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각 정부의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식사는 한미 동맹의 전성기와 평화를 기원하는 황금빛 디저트로 마무리된다.지난 2017년 11월 트럼프 대통령 방한 때 청와대는 독도새우 요리를 선보인 바 있다.
“국토장관 전문성 없고 무능” vs “인신공격 자제를” 국토위 충돌
그러면서 “아무리 전문성이 없고 무능하다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 대책을 잘하고 있다고 하느냐”라고 김 장관을 추궁했다. 그러자 김 장관은 “인신공격성 발언은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김 의장은 “인신공격성 발언이 뭐냐. 그럼 유능하다는 거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장관은 “그렇게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해 자제를 부탁한다”고 맞받았다. 김 장관은 민주당 소속 현역 3선 국회의원이기도 하다.김 의장은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어떻냐. 그러자 김 장관은 “관심 있다.
[한미정상회담] 李대통령, 트럼프에 무궁화대훈장…금관 모형도 선물
이 대통령은 최고 수준의 격식을 갖춘 세심한 응대를 선보이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및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줬다. 이 훈장을 받은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물꼬를 터주신 트럼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면서 평화와 번영에 미리 감사하는 마음으로 훈장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소를 지으며 "대한민국 국민이 대통령님께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하면서 "너무나 아름다운 선물이다.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이를 통해) 굳건한 (한미)동맹관계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기념하는 의미로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특별 제작된 것이다.
[포토] 경주서 APEC 특별연설하는 트럼프 [APEC 2025]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4일 "'평화적 두 국가론'는 종점을 통일이 되는 고속도로"라며 "평화적이란 단어를 뺀 두 국가론이라며 '위헌적'이란 비판은 오해하기로 작심하고 . . .
오세훈發 보수연대론, ‘윤어게인 축출’ 두고 온도차
내년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적극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보수연대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걸림돌은 국민의힘 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강성세력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그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연대해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국민의힘 지도부 내에서도 이같은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청래 "지방선거, 내리꽂는 일 없을 것…당원 참여 전면확대"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서 "가장 많은 권리당원, 전체 구성원이 경선에 참여하는 게 지방선거 승리의 가장 큰 주춧돌"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지도부가 갖고 있던 권한, 권리를 내려놓는 지방선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지역구에 있는 의원도 그렇게 눈치 안 봐도 된다"고 했다. 저부터 그런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현지 국감 출석 끝내 불발…“스토킹 수준 증인 신청” “국감이 반반치킨이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 간 협상이 29일 끝내 결렬됐다. 여야는 증인 채택 불발의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며 대치했다. 앞으로 김 실장의 국회 출석 여부를 둘러싼 정치적 공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실 국정감사 기관증인 채택을 의결했으나, 쟁점인 일반증인 채택에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은 김 실장이 오전 국감에만 출석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거부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김 실장의 출석을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실장이 증인 출석이 관례였던 총무비서관 자리에서 국감 직전 인사이동을 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결코 이태원 참사 잊지 않을 것"
우 의장은 "그날의 충격과 슬픔은 우리 사회와 국민들 가슴에 깊이 남아있다"며 "오늘 기억식을 통해 다짐하는 것처럼, '진실과 정의로'나아가는 길에 피해자와 유족이 외롭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국가 공식 행사, 유가족 오찬, '별들의 집' 방문 등을 통해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진상 규명을 약속했다. 우 의장은 "진상조사 과정에서 그 날을 떠올려 증언하는 고통을 기꺼이 자처하는 것은 오직 하나, 우리 사회가 함께 진실과 정의로 나아가기 위한 절실한 바람일 것"이라며 "특조위가 하나도 숨김없이 진상을 밝히고 조금도 남김없이 응당한 책임을 지게 하게끔 국회가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현지 국감출석 결국 불발…野 “애지중지 현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현지 당시 총무비서관(현 제1부속실장) 등 직원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SNS. 김병기 국회 운영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배석해 있다. 이날 운영위에서 김 부속실장에 대한 증인 채택이 불발되자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 “‘100% 출석한다’고 한 우상호 정무수석 발언은 결국 새빨간 거짓말이 돼버렸다”고 했다. 김병기 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국가의 헌정질서를 뒤흔드는 중대한 문제”라며 “국회 기능이 정권의 비호 수단으로 전락한다면, 그것은 더이상 민주주의가 아니다. 이는 국회를 경시하고 국민을 외면한 처사다.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평창군행정동우회, 프랑스 전투전적비 참배·정비
평창군지방행정동우회는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에 있는 프랑스 전투전적비를 찾아 주변 제초 작업을 실시하고 참배했다고 29일 밝혔다.
법제처, '李대통령 무죄' 조원철 발언에 "檢기소 문제 취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사였던 조 처장은 지난 24일 국정감사에서 "이 대통령이 받는 12개 혐의가 모두 무죄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해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에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는 또 개헌 시 이 대통령의 연임 가능 문제에 대해 "결국 국민이 결단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었다.
한국 온 트럼프, 금관에 대한민국 최고 무궁화대훈장까지 [현장 화보]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전용 헬기 마린원으로 경주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주 첫 일정은 전 세계 기업인들과의 만남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술 먹고 운전대 잡은 교육공무원, 4년간 579명…파면은 단 8건
최근 4년간 총 579명의 교육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9월까지 이미 107건이 적발되며 연말쯤에는 지난해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소속별로는 초등학교가 245명(42.3%)으로 가장 많았다. 나아가 만취수준(0.2% 이상) 및 측정 거부자도 61명(10.5%)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약 68%가 면허취소 이상의 중대 위반에 해당했다.그러나 내부 징계 수위는 여전히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조선업 대가' 韓과 협력해 최고될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미국이 조선업의 '대가'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다시 조선의 최강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조선업 대가' 韓과 협력해 최고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미국이 조선업의 '대가'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다시 조선의 최강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진주문화원, 항일 만세시위 진주고·여고 학생 96명 포상 추진
시위를 주동한 학생 6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고, 시위에 참여한 100여명의 학생이 퇴학 또는 무기정학을 당했다.
“고릴라 그림, 맛집 정리, 게임”…국감 중 ‘딴짓’하는 의원들
국감장에서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이 ‘고릴라 스케치’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과거에도 맛집 정리, 모바일 게임, 코인 거래 등 반복되는 ‘딴짓 국감’ 행태가 비판을 받고 있다. 뉴시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고릴라 그림을 그리고 있다. 네이버 지도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국회의원 맛집 리스트’. 네이버 지도 캡처) 27일 독립언론 ‘미디어몽구’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영하 의원은 국감 도중 노트북 화면에 띄운 고릴라 이미지를 따라 그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국감 도중 자신의 휴대전화로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다. 국회 국정감사 기간 딸 결혼식으로 논란이 됐던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대기업·언론사 관계자 이름과 액수가 적힌 명단을 26일 텔레그램을 통해 보좌진에게 전달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작년 10월, 국회 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는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동료 의원의 질의 도중 ‘맛집 리스트’를 작성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김건희특검, '종묘차담회' 前문체비서관 내달 4일 피의자 소환
특검팀은 신 전 비서관에게 내달 4일 오전 10시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고 29일 밝혔다. 특검팀은 신 전 비서관을 상대로 작년 9월 3일 김 여사가 종묘 망묘루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갖기 전 문화체육비서관실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간 구체적인 소통 내용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체육비서관실은 당시 궁능유적본부에 종묘 개방을 요청하고 차담회 전날 사전 답사를 거쳐 김 여사의 동선도 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지난달 26일 궁능유적본부장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국회, '김건희 용상 착석 수행' 최응천·이배용 동행명령장 발부
앞서 여야는 이날 오후까지 최 전 청장과 이 전 위원장이 출석하지 않으면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기로 했다. 이날 동행명령장 발부 안건은 이의 없이 가결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정감사에서도 김 여사의 국가 유산 사적 이용 의혹을 집중적으로 비판했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정부 당시 영부인 신분으로 종묘에서 개인 차담회를 주재하고, 경복궁 근정전·건청궁과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 등에 사적으로 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법제처, '李대통령 무죄' 조원철 발언에 "檢기소 문제 취지"
법제처는 29일 조원철 법제처장의 '이재명 대통령 무죄' 발언에 대해 "검찰의 기소권 남용 등 무리한 기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사였던 조 처장은 지난 24일 국정감사에서 "이 대통령이 받는 12개 혐의가 모두 무죄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해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에서도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최민희 청문회’ 된 과방위 국감..野, 민주당에 갑질신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손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 결혼 축의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29일 과방위 국정감사는 최 위원장을 상대로 한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최 위원장 갑질을 신고하며 압박하기도 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종합감사는 시작하자마자 여야 사이에 고성이 터져 나왔다. 몸이 불편하면 사무처 차원에서 보살펴 달라.
李대통령 "방위비 증액·대미투자 확대…핵잠 연료 허용해달라"(종합)
우리가 핵무기를 적재한 잠수함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에 대해 "이미 지지해주신 것으로 이해하지만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나 우라늄 농축 부문에서도 실질적 협의가 진척되도록 지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한미관계는 동맹의 현대화를 통해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도 방위비 증액과 방위산업 발전을 통해 자체적 방위역량을 대폭 키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전 세계에서 군사력 평가로 5위로 인정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미국의 방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산업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은 저희가 확실하게 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히 "조선 협력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며 "그게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될뿐 아니라 한미동맹을 실질화하고 심화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도 또 하나의 씨앗이 돼 한반도에 거대한 평화의 물결을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우리로서는 큰 기대를 가지고 대통령님의 앞으로 활동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포토] 李대통령, 트럼프에 무궁화대훈장 수여…금관 모형 선물 [APEC 2025]
이재명 대통령이 29 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 천마총 금관 모형 ' 을 선물한 뒤 악수하고 있다 .
김영섭 KT 대표 "KT-MS 2.3조원 계약…불공정 아냐"
KT클라우드와 맺었던 클라우드 계약과 무슨 차이인가"라고 지적하자 "그냥 데이터센터에서 돌아가는 것과 MS 애저 기반은 차원이 다르다"고 답변했다. 김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계약 규모에 대해 두 회사를 합해 2조3천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이 "KT클라우드와 계약이 1년 1천600억원으로 비싼 계약인데 여기서 KT가 얻는 이득이 무엇이냐"고 따졌다.
응답자 절반 "10·15 잘못했다"…"보유세 강화해야"[KSOI]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임광현 국세청장,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구 경제부총리,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직전 조사(10.13~10.14)와 비교해 민주당은 0.9%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4.2%p 상승했다.
따가운 여론에…이찬진 아파트 도로 4억 낮춰 18억원에 매각
이날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 원장의우면동 대림아파트 2채 중 한 채가 18억 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최민희 사퇴' 野 요구에…與 "김선교 아들은 문제없나"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김현 여당 간사와 최형두 야당 간사가 대화하고 있다. 최 위원장이 즉답을 피하고 국감에 집중하자는 뜻으로 '질의하라'고만 하자고 잘라 말했다.김장겸 의원은 과기부 구혁채 1차관·류제명 2차관 등에게 최 위원장 딸 결혼식에 낸 축의금을 돌려받았는지 일일이 확인하기도 했다. 최 위원장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여러 문제를 제기해 주셨지만 오늘은 확인 국정감사이기에, 국정감사를 하겠다"며고 밝혔다.
김윤덕 국토장관, 이상경 전 차관 논란에 거듭 "송구·죄송"(종합)
이 전 차관은 국토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사과 입장을 밝혔으나 형식과 내용을 두고 비판이 이어진 끝에 지난 24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전 차관 문제와 관련해 국토부 공보라인 총책임자인 국토부 대변인(1급)이 유튜브 출연과 언론대응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대기발령된 상태다. 김 장관은 대변인 인사조치와 관련해서는 "개인 사적인 문제라든가 이런 게 많이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보고드리는 건 어렵다는 말씀을 올리겠다"고 답했다.
고양 스마트시티센터,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 개소
경기 고양시는 29일 덕양구 성사동 창조혁신캠퍼스 성사에서 고양 스마트시티센터(GS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덕양구 행신동에 있던 스마트 안전센터가 창조혁신캠퍼스 성사로 이전하며 '고양 스마트시티센터'로 새출발했다. 개소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국회의원,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국가유산청, 김건희 종묘 차담회 등 논란에 고개 숙였다
2023년 3월 2일 조선 왕실 유산이 보관된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를 찾았으나, 관련한 방문 기록이 누락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허 청장은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고,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로 생각된다"며 "앞으로 국가 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하게 다시 만들고, 절차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였다.김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는 "지금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김수영
‘공무원 동원 불법 선거운동 혐의’ 유정복 인천시장 기소 의견 송치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 시장과 인천시 전·현직 공무원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유 시장을 포함해 인천시 공무원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李대통령이 꺼낸 핵추진잠수함, YS때부터 국방 숙원 사업
세종연구소에 따르면 한국의 독자적인 핵추진잠수함 개발 시도는 1993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지시로 시작됐다. 이에 김 전 대통령은 군 전력증강 사업을 전면 수정하며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지시했다.이에 1994년 국방부와 원자력연구소 전문가들은 러시아 핵잠수함 도면과 러시아제 소형 원자로 기술을 입수해 극비리에 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러시아는 핵추진잠수함을 201척이나 제작한 상태였고, 중소형 원자로 제작 기술이 뛰어났기 때문이다.핵추진잠수함 건조 사업이 다시 적극적으로 추진된 것은 노무현 정부 때다. 지지부진했던 사업은 문재인 정부에서 재추진됐다.
경주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한강로 사진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경주예술의전당에서 APEC CEO 써밋 특별연설을 마치고 한미 정상회담 행사장인 경주국립박물관 천년미소관에 도착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방명록을 작성하고 이재명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한 뒤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받은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다.
李 "한반도 평화 만들어달라"…트럼프 "훌륭한 관계 확신"[영상]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기 때문이 인내심을 가질 필요는 있지만 우리는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한미간 협력 강화에 대해서는 "조선업에 있어서 한국이 정말 강국이다.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이제는 양국이 협력하고 있고, 함께 미국에서 배를 만들 것"이라며 "함께 조선을 시작 할 것이다.
트럼프, 신라금관 선물받고 반응이? "매우 특별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라 '천마총 금관'모형과 무궁화대훈장을 함께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신라 금관과 훈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이 대통령은 "무궁화대훈장은 미국 대통령에게 처음으로 수여하는 것"이라며 특별함을 강조했다.
다주택 때리던 '강남 2채' 이찬진…커지는 사퇴 압박
다주택자를 법적으로 금지하고 싶다고 했지만 정작 본인은 서울 강남 2채를 보유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연일 사고를 치고 있다. 이 원장은 "공직자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주택 1채를 부동산에 내놓았다. 자녀들에게 증여나 양도하지 않고 처분할 것"이라고 했다.하지만 이 원장이 실거래가보다 4억 원이나 비싼 가격에 집을 내놓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다시 불거진 상황이다.
한국 대통령인데 '총리'로…백악관 공식 유튜브 '오기' [APEC 2025]
백악관이 한미 정상회담 생중계 영상을 내보내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이 아닌 국무총리와 회담했다고 오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에 도착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의 대좌는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이후 두 달여만의 일이다.
李대통령·트럼프, 경주박물관에서 한미정상회담 [APEC 2025]
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경북 경주국립박물관에 도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경북 경주국립박물관에 도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환영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경북 경주국립박물관에 도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경북 경주국립박물관에 도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환영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경북 경주국립박물관에 도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경북 경주국립박물관에 도착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공식 환영식에서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정청래 "권리당원 경선 많이 참여할수록 내년 지선 승리"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민주적이고 공정한 선거"를 내세우며 당원들의 경선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많은 권리당원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 이번 지선 승리의 큰 주춧돌"이라며 "이번 지선은 가장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 그리고 전체구성원이 참여하는 경선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본격적인 지선 준비 모드에 들어간 민주당은 '당원주권시대'를 강조하며 '컷오프(공천 배제)최소화'를 지선 룰 기조로 삼아왔다.지난 22일 당 내 지방선거기획단은 억울한 공천 배제 방지를 위한 '공천신문고' 중앙당 설치를 비롯해 권리당원의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과정 참여 보장, 청년·여성·장애인 후보자에 더 많은 기회 보장 등을 골자로 한 공천 방향을 밝히기도 했다.정 대표 역시 지난 25일 제주도에서 열린 지역당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당원들에게 참여를 전면 개방해 억울한 컷오프(공천 배제)를 없앨 것"이라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그러면서도 특정 지역구에 대한 전략 공천에 대해 "당헌 당규대로 보장돼 있다"며 당 내 출마를 고심하는 의원들을 염두에 둔 듯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전남 국회의원 10명 "조선일보, 여순사건 왜곡 중단해야"
전남 국회의원들은 29일 "조선일보는 여수·순천 10·19 사건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영령 앞에서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영상] 방한직전 北 미사일 쐈지만…트럼프 "머지않아 김정은 만나겠다"
통신은 "함상 발사용으로 개량된 순항미사일들은 수직 발사되어 서해 해상 상공의 설정된 궤도를 따라 7천800여s(초) 간 비행하여 표적을 소멸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질문받고서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난 김정은을 매우 잘 안다.
[속보] 트럼프, '반 트럼프' 시위 속 정상회담장 떠나 호텔로
백악관이 한미 정상회담 생중계 영상을 내보내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이 아닌 국무총리와 회담했다고 오기하는 일이 발생했다. . .
기재부·국세청 고위관료 85%, 토허제 구역 아파트 보유
10·15 부동산 대책의 핵심 부처·기관인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고위 공직자의 85%가 서울 강남 3구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15대책으로 확대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소유자는 20명으로 전체의 74%였다. 이들 중 7명은 강남3구, 나머지 4명은 서울 마포·성동구와 경기도 토허제 내에 아파트를 보유했다.
이 대통령, 금색 넥타이 ‘황금 외교’…대훈장·금관 받은 트럼프 “당장 걸고 싶다”[경주 APEC]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최고 훈장을 수여하고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황금 장식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반영한 최고 수준의 예우를 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히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미국 대통령이 이 훈장을 받은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히 감사하다.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기념하는 의미로 천마총 금관 모형을 선물했다. 금관 선물 증정이 끝나자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특별하다”며 감사를 표했고, 이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 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속보] 한미 정상회담, 1시간 27분만에 종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 월정교에서 한복 패션쇼가 열린다.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하자는 취지다. .
우의장,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진실로 가는 길 함께 하겠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태원 참사 3주기인 29일 "진실과 정의로 나아가는 길에 피해자와 유족이 외롭지 않게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3주기 기억식 추모사에서 "국가의 부재, 진실의 부재, 책임의 부재라는 기막힌 현실을 넘어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감 말·말·말](29일)
앞으로는 최민희 위원장을 최민희 위원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중 최민희 과방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얼마나 더 국회의 권위를 실추해야 만족할 것입니까?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갑질과 도용도 불사하는 게 과연 노무현 정신입니까?"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중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비판하며) "왜 여당이 야당이 됐는지 오늘 국민들이 실감하는 자리가 바로 오늘 이 자리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중 최민희 과방위원장에 대한 공세를 이어가는 국민의힘 의원들을 비판하며) "지금의 국민의힘 같은 야당을 본 적이 없습니다. 법도 안 냅니다. 무능하면 성실하기라도 해야죠."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중 최민희 과방위원장에게 국민의힘 의원들의 참석을 설득해달라고 요청하며) "전체 행정기관의 행정소송 항소율은 40에서 42% 정도예요. 이 회사들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백승보 조달청장에게 조달청의 행정소송 항소 비율에 대해 질의하며) "공정한 경쟁도 중요하지만, 현실은 '내 맘대로 깡패 경쟁'이다. 세게 좀 하세요." 혹시 당장 실거주하시는 국민한테 매각할 계획 있으세요?"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에게 10·15 부동산대책에 대해 질의하며) "윤석열 정부 한수원은 뭘 했는지 모르겠다.
[속보] 한미 정상회담 오후 4시 6분 종료…총 87분 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 인근에서 '반(反)트럼프' 시위대가 경찰 저지를 뚫고 행사장 주변 100여m까지 진입하는 일이 발생했다. . .
양국 경제·외교 참모 총출동…87분만 회담 종료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29일 양국 경제·외교 분야 참모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87분간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이날 회담 종료 후 양국 정상이 합의문을 발표하는 등의 별도 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트럼프 방한에 서울서도 찬반집회…"함께 MAGA" vs "투자 철회"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두고 환영 집회와 반대 집회가 서울에서 각각 열렸다.
국감 출석한 남경주 "뮤지컬진흥법 제정해 산업화 해야"
남경주는 그동안 국내 뮤지컬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민간의 노력이 컸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정부가 주도적으로 뮤지컬 산업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지난해 6월 발의된 뮤지컬산업진흥법은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다. 뮤지컬 관련 지식재산권(IP) 보호 시책 마련과 국내 창작뮤지컬 수출 및 지역 뮤지컬 산업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국토부 대변인 대기발령 공방…野"부품 취급"·與"당연한 책임"
10·15 부동산 대책 설전도 계속…국토장관·野의원 신경전에 국감 한때 파행 여야는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상경 전 국토교통부 1차관 관련 논란과 10·15 부동산 대책을 두고 충돌했다. 이 전 차관은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시장이 안정화돼 집값이 내려가면 그때 사면 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반발을 불렀다. 이 전 차관은 갭투자 논란까지 겹치면서 지난 24일 사의를 표명했고 이튿날 사표가 수리됐는데, 일련의 언론 대응을 두고 공보라인 총책임자인 국토부 대변인도 책임을 지고 대기발령 됐다. 이날 여야는 10·15 부동산 대책 자체를 두고도 설전을 이어갔다. 여야는 이 대통령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보유 자산을 각각 거론하며 입씨름을 벌이기도 했다. 야당 의원과 김윤덕 국토부 장관 간 언쟁으로 국감은 한때 파행했다. 김 장관은 이에 "인신공격성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핵추진 잠수함 연료만들게 해달라"..트럼프 즉답 안해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에 사용할 연료공급을 허용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북한과 중국 잠수함 추적을 위해 필요하다는 이유도 이 대통령은 설명했다. 그동안 한미간 안보협상에서 핵연료 재처리에 대한 협상이 진행됐지만, 핵추진 잠수함 연료에 대해 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행 한미원자력협정으로는 핵 추진 잠수함·항공모함 운용에 필요한 핵연료 확보가 어렵다는 점에서, 협정 개정이 핵심 열쇠로 주목받았다.이 대통령의 지난 8월 미국 순방에 앞서 대통령실은 원자력협정 개정 추진 의사를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8월 22일 한미원자력협정에 대해 "우리 입장에서 그동안 개정을 위해 노력해왔고,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진전을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한반도 공식적으론 전쟁중…바로잡기 위한 일 탐색"(종합)
그는 "난 우리가 합리적인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지 보기 위해 당신, 당신의 팀,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매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난 김정은을 매우 잘 안다. 우리는 매우 잘 지낸다. 그는 오는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이 예정돼 있다면서 "난 그를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고 이번 방문은 그게 정말 우리의 초점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다른 방문도 하게 될 것이며 우리는 상황을 바로잡기 위해 김정은, 그리고 모두와 매우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그게 합리적이기 때문"이라며 한국을 다시 방문하겠다는 뜻도 표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내가 좋아하는 표현이 몇개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상식이다. 그 일이 잘 해결돼야 한다는 건 상식"이라며 "나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어서 인내를 가져야하지만 그렇게 될 것이라고 분명히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남아있는 구름"이라는 표현을 쓰며 "당신과 협력해 그 하나 남은 것을 해결할 것이다. 우리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정말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창조하고 이뤄낸 것들이 정말 놀랍다. 최근 부임한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 대리도 자리했다.
“최민희, 머리 숙여야 하는데 안 그래”···당 리스크로 번질라, 거취 고심하는 여 지도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축의금 논란 수습을 놓고 여당 지도부가 고심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여론 추이를 보며 국정감사 후 최 위원장 거취에 관한 입장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다만 “과정과 경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축의금 논란 전에도 국감 중 MBC 보도본부장을 국감장에서 퇴장시켜 언론 자유 침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정청래 대표는 최 위원장에게 전화로 경위를 물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대표가 직접 전화했다는 것 자체가 당 지도부와 국민 염려를 전하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여당 지도부는 아직은 최 위원장의 상임위원장직 사퇴에는 신중한 입장이다. 이 의원은 “다만 (최 위원장이) 머리를 숙여야 하는데 그러지 않으니 문제”라고 말했다.
김윤덕 국토장관 "주택공급본부 신설 추진…시스템 구축 준비"
김 장관은 "(경제)부총리와 국토부 장관이 주관하는 부동산 공급 장관회의를 모든 부처에 제안해놨다"며 "전 부처의 에너지를 직접적으로 동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수도권·서울에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또 다른 확장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동원하겠다. 관계 부처 모든 장관들에게 주택 공급을 매개로 관계장관회의를 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정부 각료의 고가주택 소유 문제가 논란이 되는 것과 관련해 '부동산 백지신탁제'를 정부 입법으로 추진해보겠느냐는 질의에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한미정상회담] 트럼프, 김정은 끝내 못만났지만 한반도 종전 의지 피력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한이 휴전 상태인 점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자 전쟁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의 머리 위에 계속 떠 있는 구름"이라는 비유를 쓰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후 2기 행정부는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명시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도 이 대통령도 북한의 비핵화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의제로 한 북미 대화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상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으며 일단 회담을 성사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는 "난 이게 해결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가 세계 각지의 분쟁을 끝냈다고 주장하며 노벨평화상 수상 욕심을 드러내 왔는데 그가 한반도 평화도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기가 세계 각지에서 8개 전쟁을 종식했는데도 노벨평화상을 받지 못했다고 불만을 토로해왔다.
해병특검 조사불응 한기붕 前극동방송 사장 내달 13일 증인신문
임성근 개신교계 '구명로비' 관련, 재판 전 증언 청취…김장환 목사는 내달 3일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한기붕 극동방송 전 사장에 대해 청구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다음 달 13일 오후 2시 한 전 사장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을 연다. 특검팀은 한 전 사장에게 여러 차례 참고인 출석을 요구했으나 모두 불응하자 지난 14일 법원에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다.
李 대통령, 한미정상회담서 "핵추진잠수함 연료공급 허용 결단해달라" [HK영상]
이 대통령은 29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전에 충분히 설명을 드리지 못해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다”며 “우리가 핵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만들겠다는 게 아니라, 단지 연료 문제를 해결해 재래식 무기만 탑재한 잠수함을 건조하려는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했습니다. 대미 투자와 관세협상 문제에 대해서는 “대미 투자와 구매 확대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고, 특히 조선 분야 협력에 대해서는 “조선 협력은 양국 경제 모두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한미동맹을 실질적이고 깊이 있게 발전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져 북한이나 중국의 잠수함을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연료 공급을 허용해주신다면 우리 기술로 여러 척의 잠수함을 만들어 한반도 해역을 지키는 데 나서겠다, 그렇게 되면 미군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李대통령 "방위비증액·대미투자 확대"…트럼프 "韓과 조선협력"(종합)
특히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핵추진잠수함 연료 공급을 허용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양국의 무역협상 이슈와 관련, 먼저 모두발언에 나선 이 대통령은 "대미 투자 및 구매 확대를 통해 미국의 제조업 부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 협력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며 "그게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한미동맹을 실질화하고 심화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다"며 양국 조선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짧은 기간 안에 최고로 올라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문제에 대해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나 우라늄 농축 부문에서도 실질적 협의가 진척되도록 지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것도 또 하나의 씨앗이 돼 한반도에 거대한 평화의 물결을 만드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우리로서는 큰 기대를 가지고 대통령님의 앞으로 활동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지금까지 세계 8곳의 분쟁 지역에 평화를 가져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김정은을 매우 잘 안다.
김정은 만남 불발에도…트럼프 "대화 재개 노력할 것"
북한이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직전에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며 '핵 전투태세'를 강조하면서도 김 위원장이 시험발사를 참관하지 않는 등 수위조절을 한 것도 향후 회담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자신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만날 것을 지속적으로 제의했으나, 결국 북미정상회동은 성사되지 못했다. 지난해 미국 대선기간 때부터 이미 김 위원장에게 러브콜을 보내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 아시아 순방에 나서면서, 또 지난 24일 말레이사아에서 일본으로 출발하면서 한국 방문 계기에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거듭 밝혀왔다.
트럼프 받은 훈장, 금값만 1억…은도 110돈 쓰여[청계천 옆 사진관]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다. 최근 금값 상승으로 제작비용 중 금값만 약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준비한 특별 선물도 공개됐다.
"韓과 열심히 노력"…트럼프, 한반도 종전 의지 피력
한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하던 대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바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한반도 정세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한이 휴전 상태인 점을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자 전쟁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의 한반도 정세를 "여러분의 머리 위에 계속 떠 있는 먹구름"에 비유하는 등 종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내비쳤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를 의제로 한 북미 대화에는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상태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으며 일단 회담을 성사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는 "난 이게 해결될 것이라 확신한다. 하지만 난 해결될 것이라고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미동맹 미래 기원한 한미 정상회담 오찬 메뉴…트럼프 각별히 예우
대통령실은 29일 경주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오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귀빈으로 각별히 예우하는 특별한 메뉴가 제공됐다고 밝혔다.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식재료로 트럼프 대통령 기호를 반영한 퓨전 한식은 황금빛 한미동맹의 미래를 기원하며 한식의 풍미를 한껏 드높이는 음식들로 마련됐다.먼저 신안 새우와 고흥 관자, 완도 전복 등 우리 해산물에 트럼프 대통령의 고향인 뉴욕의 성공 스토리를 상징하는 사우전드아일랜드 드레싱이 어우러진 전채 요리가 제공됐다.메인 식사는 경주 햅쌀로 지은 밥에 공주밤과 평창 무와 당근, 천안 버섯에 미국산 갈비를 사용한 갈비찜으로 한국과 미국의 풍미를 한데 조화시켰다.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열어갈 한미동맹의 황금빛 전성기를 기원하며 금으로 장식한 브라우니와 감귤 디저트를 선보였다.특히 디저트 접시에 'PEACE!
[단독]野김선교 아들도 국감 중 결혼식…피감기관 추정 '화환' 놓여[오목조목]
국정감사 기간 중 아들 결혼시킨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등장하는 결혼식 사진 속에 피감기관으로 추정되는 글자가 포착됐습니다. 인물에 가려진 글자 중 확인되는 '처'와 '해양경찰'을 합쳐 단어를 유추하면 '해양경찰청'으로도 추정됩니다. 다만, 실제로 해경이 보냈는지 또는 관련 단체나 개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입수된 사진에는 김 의원 옆으로 '해양경찰'이라고 적힌 화환이 놓여 있는 것이 확인됐다. 김 의원은 농해수위 소속으로 해양경찰청은 피감기관 중 하나다. 사진을 제보받았다"고 주장했다.국감 기간 중 국회의원들의 경조사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동훈 "새벽배송 금지? 24시 편의점도 금지해야 하나"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장 전 의원 말을 보니 오히려 더 '새벽 배송 금지'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며 "'저녁이 있는 삶을 같이 만들 책임' '노동자 갈라치기'라는 장 전 의원의 말은 이슈의 논점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만약 새벽 배송이 금지된다면 물류 배송 준비 단계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새벽, 야간 근무는 훨씬 더 늘어날 것"이라며 "'새벽 배송 금지'는 장혜영 전 의원과 민노총, 민주당 식의 조악하고 감성적인 논리로 국민을 훈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금수저 물고 태어난 한 전 대표야 새벽 배송 야간 노동 하며 건강 잃을 일 없겠지만 자기 건강을 담보로 먹고살기 위해 새벽 배송 뛰는 노동자들이 있다"며 “이런 조악한 갈라치기는 문제를 풀기는커녕 악화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
[한미정상회담] 양국 경제·외교 참모 총출동…87분만 회담 종료
이날 회담 종료 후 양국 정상이 합의문을 발표하는 등의 별도 회견은 열리지 않았다.
백악관 유튜브, 한국 ‘대통령’을 ‘총리’로 오기
하지만 영상 첫 화면 문구에는 여전히 오기가 남아 있다.
[경주APEC] 11년만에 방한하는 시진핑의 2박3일…美中·韓中회담 주요의제는
◇ 美中 부산 정상회담, 관세 전쟁 관련 '세기의 담판' 될까 30일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시 주석은 방한 첫 일정으로 부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연다. 두 사람의 대좌는 2019년 6월 일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6년 4개월여 만이다. 올해 초 '트럼프 2기' 미 행정부가 출범하고 4월부터 미중이 서로 고율 관세와 무역 통제 조치를 주고받은 이래 처음으로 양국 정상이 마주 앉는 것이기도 하다. 양국 갈등은 한때 상호 간에 100% 넘는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단절 수준으로 치달았으나, 이달까지 고위급 회담을 연이어 열면서 '일시 휴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종 결정권을 쥔 두 사람의 담판을 통해 무역 협상의 '판'이 커질 수 있는 셈이다. 반면 양국의 또다른 쟁점인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등 안보 문제는 일단 핵심 의제에서 다소 비켜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대만과 관련한 논의를 할지조차 모르겠다. 그(시 주석)가 물어보길 원할지도 확실치 않다. 대만은 대만이다"라며 "하지만 솔직히 대만과 관련해 아름다운 부분은 우리가 많은 반도체 제조사를 미국으로 유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에 시 주석의 초청에 따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언해왔다는 점에서 미중 간 초대형 담판은 그때까지 미룰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집권기 한미일 공조 강화와 윤 전 대통령의 대만해협·남중국해 발언 등에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한중 관계는 얼어붙었다. 그런 만큼 중국 조야에서는 '실용 외교'를 표방한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내달 1일 개최할 정상회담이 한중 관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의제 면에서는 시 주석이 한국 역시 미국의 무역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중 협력에 무게를 싣자는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런 가운데 한중 정상회담에 앞서 이뤄진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거론한 '핵추진잠수함' 문제는 막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시 주석을 국빈으로 초청한 한국에서 중국을 겨냥한 전략 무기 도입을 거론한 것을 외교적 결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편, 시 주석이 APEC 기간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 양자 회담을 열지도 관심을 끈다.
한미정상 '북미정상회담 불발'에도 여지남겨..숨어버린 김정은 '철벽'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열릴 것으로 기대됐던 북미 정상회담 불발에 아쉬움을 표시했다. 난 그들(북한)이 원한다고 생각하고 나도 원한다”면서 “너무 머지않은 미래에 북한과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북한보다 30일 미중 정상회담에 더 초점을 맞추겠다고 언급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만남 제안에 북한은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미사일 발사와 함께 차단벽을 쳤다.
중기장관 "온누리상품권 위고비 구입, 복지부·식약처와 대응"
"내년 업종별 분석 시스템 구축…지역상품권과 통합 운영방안 고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온누리상품권 위고비 (구입) 부분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어 "보건복지부, 식품의약안전처와 공동 대응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韓美정상 오찬은 ‘미국산 갈비찜’…만찬주는 트럼프 아들이 만든 와인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찬에서 전채 요리가됐다. 이날 저녁으로 예정된 이 대통령 주최 특별 만찬에는 최고급 양식 만찬이될 예정이다. 영월 오골계, 트러플을 곁들인 만두, 경주 천년 한우 등심, 구룡포 광어, 지리산 청정 지역에서 양식된 캐비아를 곁들인 메뉴다.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을 극진히 예우할 것이란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29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오찬에 미국산 갈비를 사용한 갈비찜이 나왔다.
[경주APEC]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무산…트럼프 '지각' 영향인듯
특별취재단 = 한국과 미국, 일본의 외교수장이 29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로 만날 예정이었지만 결국 무산됐다.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에 김홍철 공군 예비역 준장
공군 예비역 장성이 기용된 것은 2018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與임오경 "尹정부 문체부, 대통령실 이전 효과 과대포장"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 사업을 두고 당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업 효과를 과대 포장했다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이 29일 밝혔다.
증평교육지원청 신설 길 열려…지방교육자치법 개정안 통과
윤건영 "지역교육 여건 반영한 자율적 교육행정 기반 마련" 환영 충북 증평군에 교육지원청을 신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 법안에는 교육지원청의 관할 구역과 위치를 조례로 정하고, 명칭·조직·운영에 관한 사항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범위에서 조례로 규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윤정부 R&D 삭감 파장…과기정통부 전수 조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윤석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에 따른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내년 5월까지 피해 영향도 분석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런 계획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초부터 R&D 예산 삭감 과정 조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당시 삭감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이날 국회에 보고한 피해조사 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까지 삭감에 따른 계속과제 현황 및 삭감 과제 수와 규모, 과제 참여 연구자 수 변동 규모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6·25 참전용사의 딸, 美 주지사 돼 한국 찾았다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1995년 7월 27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미군의 6·25 전쟁 참전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마침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이던 당시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이 나란히 행사를 주관해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과시했다. 그날 40여년 전 한국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며 미국 전역에서 모여든 참전용사 중에는 제리 코텍(당시 67세)도 있었다. 김민석 국무총리(오른쪽)가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한한 티나 코텍 미국 오리건주(州) 주지사를 접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제리 코텍은 1928년 뉴저지주(州) 리틀페리에서 태어났다. 1946년에야 고교를 졸업한 제리는 2차대전 기간에는 징집을 면했으나 몇 해 뒤 발발한 6·25 전쟁에는 육군 통신병으로 참전했다. 지난 26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은 티나 코텍 미국 오리건주(州) 주지사(왼쪽)가 기념관 운영 주체인 전쟁기념사업회 백승주 회장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코텍 주지사의 건승을 기원하고, 아울러 그 선친인 제리 코텍 6·25 참전용사의 명복을 빈다.
전 대선 후보가 경주 反트럼프 시위에…깜짝 등장 [APEC 2025]
지난 21대 대선에서 후보로 나왔던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뜻밖의 장소에서 나타나 관심을 끈다. 이 중 17건이 APEC과 직접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경주 도심 황리단길과 대릉원, 버스터미널 등 주요 지역을 '특별 치안 강화 구역'으로 지정했다. 1만9000명의 인력과 사이드카 181대, 순찰차 156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경찰은 경력 700여명을 동원해 통제선을 구축한 뒤 강제 해산 작전에 나섰다.신현보
野진종오 "예술인산재보험 가입 2%"…최휘영 "보험의무화 추진"
예술인 대부분이 산업재해보험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보상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육군2작전사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경계 작전, 지원태세 강화·유지"
육·해·공군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해 합동작전 능력을 구비하고 통합방위체계를 확립하고 있다.완벽한 경호·경비작전을 위해 사전에 지상·항공정찰 등을 통해 작전지역 내 위험·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최소화했다.
11년만에 방한하는 시진핑의 2박3일…美中·韓中회담 주요의제는 [2025 경주 에이펙]
올해 초 '트럼프 2기' 미 행정부가 출범하고 4월부터 미중이 서로 고율 관세와 무역 통제 조치를 주고받은 이래 처음으로 양국 정상이 마주 앉는 것이기도 하다. 양국 갈등은 한때 상호 간에 100% 넘는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단절 수준으로 치달았으나, 이달까지 고위급 회담을 연이어 열면서 '일시 휴전'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양국의 또다른 쟁점인 대만해협과 남중국해 등 안보 문제는 일단 핵심 의제에서 다소 비켜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전용기 안에서 "대만과 관련한 논의를 할지조차 모르겠다. 그(시 주석)가 물어보길 원할지도 확실치 않다. 대만은 대만이다"라며 "하지만 솔직히 대만과 관련해 아름다운 부분은 우리가 많은 반도체 제조사를 미국으로 유치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에 시 주석의 초청에 따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언해왔다는 점에서 미중 간 초대형 담판은 그때까지 미룰 수 있다는 예상도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인 2014년 7월 시 주석이 방한했을 당시 한중 관계는 '정열경열'(政熱經熱·정치와 경제가 모두 뜨겁다)이라는, 지금으로선 낯설기까지 한 표현이 나올 정도로 가까웠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집권기 한미일 공조 강화와 윤 전 대통령의 대만해협·남중국해 발언 등에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한중 관계는 얼어붙었다. 그런 만큼 중국 조야에서는 '실용 외교'를 표방한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내달 1일 개최할 정상회담이 한중 관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의제 면에서는 시 주석이 한국 역시 미국의 무역 압박을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중 협력에 무게를 싣자는 메시지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시 주석을 국빈으로 초청한 한국에서 중국을 겨냥한 전략 무기 도입을 거론한 것을 외교적 결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지드래곤, APEC 만찬 공연 나선다…K-팝 아티스트 중 유일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된 지드래곤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지난 7월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드래곤은 패션, 예술,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쌓아온 '문화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출연한 APEC 홍보영상은 "국제 행사 홍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과 함께 조회수 1700만회를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지드래곤은 바쁜 월드투어 일정 속에서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노개런티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지드래곤은 APEC이 지향하는 연결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국내외에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며 "환영 만찬 공연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드래곤은 예술과 과학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담은 공연으로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한국을 시작으로 도쿄, 불라칸, 오사카, 마카오,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와 뉴어크,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파리까지 이어진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지드래곤은 지난 20일과 21일 오사카 공연을 마친 데 이어 11월 타이베이와 하노이, 12월 서울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를 이어갈 예정이다.김예랑
대한민국정경아카데미 개강…김경수·장동혁·조국 등 강사진
아카데미는 이날 오후 7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제2기 강의를 시작한다.
최휘영 "암표 없애려면 웃돈 받고 표 파는 행위 전면 금지해야"
현행법상 매크로 프로그램 티케팅을 활용한 암표 행위에 대해서만 문체부가 단속 권한을 가지고 있어, 매크로가 아닌 방법을 이용한 암표 행위도 단속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는 취지다. 이어 "기본적으로 법을 바꿔야 하는데, 의원님들이 발의하신 개정안을 이번 회기에서 꼭 처리해달라"며 "법안이 마련되면 문체부가 철저하게 단속하고 전력을 다해 없애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암표행위 전체를 단속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고 답변한 바 있다.
트럼프, 한국측에 “강경한 협상가들”…훈장받고 “당장 착용하고 싶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대통령님께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서 드린다. 평소 자주 착용하는 빨간색 넥타이 대신 파란색 넥타이를 맨 채였다. 이 대통령도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넥타이를 즐겨 착용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헬기 ‘마린원’으로 이동하는 동안 군 의장대가 사열했고, 예포 21발도 발사됐다. 경주 예술의전당으로 이동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연설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오후 2시 10분경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통 취타대의 호위 속에 환영식과 정상회담이 이어질 천년미소관으로 이동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황금색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반영한 넥타이는 한미동맹의 황금빛 미래를 상징한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크게 웃으며 인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EO 서밋에서 대미 관세 협상을 총괄하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언급하며 “매우 강경하고 뛰어난 협상가”라며 “놀라운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성윤 "옛 전주지검·법원 부지 '솔로몬로파크' 5년째 표류"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29일 "전주 솔로몬로파크 사업이 5년째 제자리걸음"이라며 "법무부가 책임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임준택 전 수협회장 항소심서 벌금 70만원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정치 자금 수입과 지출을 위한 예금 계좌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
국세청장 "범죄기업 연락사무소 부당 영리활동 점검하겠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29일 캄보디아 범죄단지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그룹의 국내 연락사무소 개설 의혹과 관련, "연락사무소의 부당한 영리 활동 여부를 점검할 실익이 있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외국 법인 연락사무소는 시장조사 등 비영리 활동만 가능하고 영리활동은 금지된다'는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韓美오찬엔 '미국산 소고기 갈비찜'…만찬엔 '트럼프 와인'[영상]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찬에 "트럼프 대통령을 귀빈으로 각별히 예우하기 위한 특별한 메뉴가 제공됐다"며,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식재료로 한 퓨전 한식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국과 미국의 풍미를 조화시킨 메뉴"라고 설명했다. 접시에는 'PEACE!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각국 정상을 극진히 예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특별 제작된 황금빛 훈민정음 문양 넥타이를 착용했다.
李대통령의 '황금 넥타이' 알고보니…트럼프 위해 특별주문 [APEC 2025]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며 황금색 넥타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골드 사랑'을 고려해 특별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은 29일 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서 훈민정음 문양이 새겨진 황금빛 넥타이를 매고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했다. 평소 공화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넥타이를 매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파란빛 넥타이 차림으로 등장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소중히 간직하겠다.
[경주 APEC]“노 킹스, 노 트럼프” “이재명 가짜대통령”···트럼프 온 날 둘로 나뉜 거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29일 경주 도심 곳곳에서 찬반시위가 잇따랐다. 진보정당과 노동·인권·환경단체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과 3500억달러 투자 요구, 반인권·반환경 정책 등을 비판했다. 보수단체들은 방한 환영 입장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및 이재명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경주시 동천동 구황교 인근에는 “노 킹스(No Kings), 노 트럼프(No Trumph)!” 구호가 울렸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일고있는 현지 반 트럼프 시위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구다. 집회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 탈을 쓴 사람을 포승줄에 묶고 “노 트럼프” “왕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이 적힌 레드카드를 붙이며 규탄 퍼포먼스를 벌였다. 옛 경주역 앞에서 민주노총과 국민주권당도 이날 오후 옛 경주역에서 각각 트럼프 경제 정책에 반대하는 집회와 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경주시 황남동 내남네거리 일대에서는 환동해 애국시민연대의 ‘경주 APEC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환영 국민대회’가 열렸다. 한 참가자는 “트럼프 대통령님이 그냥 한국에 오신 것이 아니다.
전현희 '그린벨트' 돌출발언 곤혹…정청래 자제령도 무색
부동산 정책에 관한 잇단 돌출 발언으로 여권이 홍역을 앓고 있다. 공급만이 만사형통의 해결책인 것처럼 주장해선 안 된다. 서울에 (주택) 공급을 하려면 땅을 많이 찾아야 한다는 차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전 최고위원의 돌출 발언은 처음이 아니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에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정연욱 의원 "한국시리즈 입장권 최고 999만원에 거래 확인"(종합)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온라인에서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11월 2일로 예정된 6차전 입장권은 최고 999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정연욱 의원은 "이것은 단순한 인기 경기의 프리미엄이 아니라 명백한 불법 재판매"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직접 암표 근절을 위한 지침과 재판매 방지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법원, 與 법왜곡죄 도입안에 "'사법부 장악수단' 악용 여지"
법 왜곡죄는 법을 잘못 적용하거나 해석하는 검사와 판사에 대한 징계·처벌을 규정한 것으로, 현재 국회 법사위에 법 왜곡죄 도입 내용을 담은 형법 개정안이 계류된 상태다. 민주당은 기존 5대 사법개혁안에 재판소원과 법 왜곡죄 도입을 더한 7대 의제를 당론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법원은 또 법 왜곡죄의 구성요건인 '왜곡' 용어 자체가 명확하지 않아 '법 왜곡'이라는 용어만으로는 법률이 처벌하고자 하는 행위가 무엇인지 예측하기 어렵다고도 밝혔다. 나아가 "자신에게 불리한 결과가 도출된 경우 '법 왜곡'을 주장해 불필요한 고소·고발이 남발돼 수사기관 직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현행 직권남용죄의 해석이 매우 포괄적이고 광범위하므로 법 왜곡이 문제가 되는 사안은 대부분 직권남용죄에 포섭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냈다.
대법 “변호사의 법관 평가, 객관성·공정성 담보 어려워”···민주당 사법개혁안 반대
법관 근무평정에 대한변호사협회의 법관 평가를 반영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사법개혁안에 대해 대법원이 “객관성,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며 반대 견해를 밝혔다. 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 20일 발표한 사법개혁안에는 현재 법원장이나 지원장이 하는 법관 평정에 변협의 법관 평가를 반영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대법원은 “설문조사에 응한 일부 변호사들의 의견만이 취합된다는 점에서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고도 밝혔다. 대법원은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추진 중인 ‘법 왜곡죄’ 도입과 관련해서도 사실상 반대 견해를 밝혔다. 대법원은 “법 왜곡죄는 재판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범한 법관을 처벌 대상으로 삼기에 사법부의 독립을 약화시킬 수 있고 권력이 사법부를 장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여지도 있다”고 강조했다. 대법원은 현재의 형법상 직권남용죄나 직무유기죄를 적용해서도 법 왜곡죄로 처벌하고자 하는 행위를 처벌할 수 있다면서 “법 왜곡죄를 두고 있는 독일의 경우 직권남용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민주당 사법개혁안 중 하나인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제 도입’과 관련해선 “적극 찬성한다”고 밝혔다.
경주 햅쌀·공주 밤…K특산물 담은 '한식 3코스'로 오찬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향에 맞춰 평화, 성공, 황금빛 등을 키워드로 29일 한·미 정상회담 무대를 마련했다. 특히 오찬 음식은 트럼프 대통령을 예우하기 위해 한·미 동맹의 상징을 담은 특별 메뉴로 구성했다.정부는 화려한 장식을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경주박물관을 황금빛으로 꾸몄다.
김정은, 트럼프 '러브콜' 끝내 외면…'美와 대화 안급해' 판단한듯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여러 차례 김 위원장에게 만나자는 신호를 발신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아시아 순방길에 오르면서 북한에 대해 "일종의 뉴클리어 파워"라고 언급했고, 26일에는 김정은과 만나면 대북제재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2019년 6월 '판문점 깜짝 회동'이 재현되지 않은 것은 북한의 상황이 그때와는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6년 전만큼 제재 해제를 위해 미국과 대화에 나설 절박함이 사라진 것이다. 김 위원장이 직접 내세운 미국과 대화 조건도 충족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핵보유국이라는 현실을 인정하고 비핵화 목표를 포기한다면 미국과 대화에 나설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하지만 북한이 원하는 건 제재 해제를 수반하는 정치적 의미의 '핵보유국'인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군사적 의미로 '핵무기가 있다'는 것에 가까워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선 불만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대화에 나서도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 자칫 사진만 찍고 빈손으로 돌아서는 2019년 2월의 '하노이 노딜'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철벽 의전'…마린원·더 비스트 총동원
< 마린원 타는 트럼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로 이동하기 위해 전용 헬기인 마린원에 탑승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1박2일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2019년 6월 이후 처음이다.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이날 오전 11시32분께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도쿄에서 늦게 출발했고, 그에 따라 이날 모든 일정이 1시간씩 늦춰졌다.트럼프 대통령은 파란색 넥타이와 짙은 감색 정장 차림으로 에어포스원에서 내렸다. 조 장관은 양손을 활용해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이 대통령, ‘핵추진 잠수함’ 건조 의지 표명···한반도 안보 불안 해소 ‘강수’[경주 APEC]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 확보 의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개최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결단해 달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연료 공급을 허용해주면 저희 기술로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여러 척 건조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이 과거 핵추진 잠수함 건조 뜻을 밝힌 적은 있으나 대통령 취임 이후엔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께 충분히 설명을 못 드려, 약간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며 “우리가 핵무기를 적재한 잠수함을 만들겠다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8월 말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에서 같은 요청을 했지만 미국 측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대통령의 요구는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결단을 통해 예외적인 군사적 이용을 수용해 달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추짐 잠수함 건조 등 여건 변화에 따른 한국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시하고 후속 협의를 진행하자고 했다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이 핵추진 잠수함 확보를 추진하려는 건 미국의 자국 방위력 강화 요구와 북한의 고도화된 핵능력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 건조 기술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고 위 실장은 전했다.
李대통령, 트럼프에 '황금빛 예우'…무궁화대훈장·금관 모형 선물
29일 경북 경주박물관 천년미소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은 양국 경제 및 외교 분야 핵심 참모가 총출동한 가운데 87분 동안 이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본 출발이 늦어져 이날 일정이 모두 지연됐다. 이 대통령은 금빛으로 꾸민 경주박물관 분위기에 맞춰 황금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천년미소관 입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기다렸다. 파란색 넥타이를 맨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에서 내리자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어깨를 툭 치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굿즈에 만족한다고 말하며 동행한 전속 사진에게 “하나씩 사진을 찍으라”고 요청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자서전 번역본을 보고는 “우리가 만든 것보다 예쁘다. 구 부총리와는 웃으면서 대화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자리를 옮겨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리 정부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역대 미국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무궁화 대훈장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장 걸고 싶다.
김정관 칭찬한 트럼프 "그는 까다로운 협상가"
그는 김 장관을 언급한 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시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스콧 베선트 재무부관은 협상을 잘한다”고 했다. 한·미 관세 협상의 이견이 아직 크다고 알려진 상황에서 협상 당사자를 치하한 것이다. 그는 “아주 짧은 시간 내 미국이 황금시대를 다시 열게 됐다”며 “18조달러의 새로운 투자가 계획됐다”고 말했다.
'김건희 논란'에 고개 숙인 국가유산청…장관은 "제재 고민"(종합)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가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책임자로서 대단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으로 사과했다. 허 청장은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관해 "국민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사적 행위이고, 누구도 해서는 안 되는 특혜로 생각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가유산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고, 규정을 엄격하게 다시 만들고, 절차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 숙였다. 논란이 불거진 당시는 최응천 전 청장 재임 시절이다. 허 청장은 김 여사와 관련한 의혹을 전수 조사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 질의에 "지금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허민 청장은 굳은 표정으로 "철저히 전수조사"하겠다고 약속하며 "(감사 업무를 맡을) 법무감사담당관실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국가유산 사적 유용에 관련된 공무원들을 업무에서 배제하도록 조치를 취해 주기를 바란다"며 "위원장이 문체부 장관과 국가유산청 청장에게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다만 "대부분의 공무원은 깊게 관여돼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돌아가서 어떤 부분까지 제재해야 할지 고민해보겠다"고 신중하게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北, 트럼프 보란듯 미사일 도발 … 사실상 대화 거부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 제안을 무시한 데 그치지 않고 위협성 무력시위까지 한 셈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9일 북한 미사일총국이 전날 서해 해상에서 함정 발사 지상 공격용(함대지)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8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를 사전에 인지했고, 오후 3시께 서해북부 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이날 시험 발사를 참관하지 않았다.
기후장관 “4대강 재자연화, 민관협의체 복원해 결정”
4대강 재자연화는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으로 설치한 16개 보를 해체하거나 개방해 강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놓자는 구상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다.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은 “한수원이 장관 눈치를 보게 할 것이 아니라 장관이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김 의원은 “생분해 합성수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은 일반쓰레기”라며 “(일반 국민이) 구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금값만 1억3000만원…‘황금 훈장’ 받은 트럼프 “당장 달고 싶어”
이재명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서훈했다. ‘황금 사랑’으로 유명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황금빛 훈장과 금관을 준비하고 이 대통령도 황금색 넥타이를 맸다. 트럼프 대통령은 “훈장을 당장 착용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2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오후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공식 환영식을 마친 뒤 친교 일정을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반도 ‘피스메이커’로서 역할을 당부하면서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황금’을 상징적 색상으로 선호해 황금빛 무궁화대훈장을 준비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특별 제작된 황금빛 훈민정음 문양 넥타이를 착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경북 경주국립박물관에 도착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李 "방위비·대미 투자 확대"…트럼프 "韓과 조선 협력"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에서 정상회담을 했다. 양국 간 조선업 협력 의지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핵추진 잠수함에 들어가는 핵연료(저농축 우라늄)를 조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자체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됐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관세 등 무역과 동맹 현대화 방안 등 안보 의제를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2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아시아 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한국에 도착했다.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다. 자체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위해 미국에서 저농축 우라늄 핵연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미다.
트럼프 “한반도 전쟁상태”…李 “김정은, 진심 몰라 만남 불발”
뭔가 잘하고 계신 게 분명하다”며 우스갯소리를 던졌다. 이어 “당신과 당신의 팀,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 문제를 열심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전의 핵심 무기이자 ‘게임 체인저’로도 꼽힌다.핵추진 잠수함 운용에 필요한 핵연료 구입은 우리 정부가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미국 측에 요구해왔던 사안이다. 미국은 자국의 핵 비확산 원칙을 내세워 한국 정부의 요청을 수용하지 않고 있다. 한미 양국 간 원자력 연료의 공급 및 이용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한미 원자력협정의 해석도 엇갈리는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핵잠수함은 이 협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입장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방위비 증액 문제도 먼저 언급했다. 한국의 방위비 증액은 미국의 요구 사항 중 하나다. 이 대통령은 “미국 방위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과 증액을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위비 증액을 대가로 핵잠수함 연료 공급을 얻어내는 식의 협상이 진행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트럼프는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우리와 조선산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요타가) 1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해 미국에 여러 개 자동차 공장을 짓기로 했다. 이것은 사상 최고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는 공식적으로 전쟁 상태이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상식이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미국-북한 관계가 해결되는 게 상식에 맞다고 본다”며 “인내심이 필요하겠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李 "방위비 늘려 미군 부담 덜겠다…핵잠 연료공급 결단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핵 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말했다. 한국이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미국이 승인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 가지 말씀을 추가로 드리고 싶다. 프랑스와 영국 등 유럽 핵 무기 보유국들도 핵 잠수함에 탑재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통해 러시아에 대항해 유럽 각국에 핵 우산을 제공한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공들였다. 동맹 현대화와 관련해선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공개된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주한미군의 운명에 대해 결정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주한미군의 대중 견제 역할을 맡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동맹 현대화를 추진 중이다.경주=이현일/배성수/정상원
野 “李대통령-다주택 관료들 집 매각 건의해야” 국토장관 “검토하겠다”
국회방송 갈무리 김 의원은 김 장관에게 “여당과 대통령실이 부동산 민심이 흉흉해지니까 비난의 화살을 피해 보고자 야당 대표를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최근 여권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다주택을 문제 삼은 것을 언급한 것. 김 의원은 김 장관에게 “여당과 대통령실이 부동산 민심이 흉흉해지니까 비난의 화살을 피해 보고자 야당 대표를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팔겠다’고 약속했다“고 했다.
과기부, 경호처 'AI 빅브라더' 연구 확인 중…관련자 고발 검토
배 부총리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 경호처가 수요처였던 240억원 규모의 '지능형 유무인 복합 경비안전 기술개발사업'에 대해 "국민에 대한 선전 포고의 일환으로 경호처가 발주한 사업이기 때문에 순수한 연구 개발 발전을 위해서라도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자 이같이 답했다.
"진실 밝혀달라" 유족 무릎 호소…국토위, 항철위에 '소통' 주문
맹성규 "항철위 이관돼도 소통 부족 지적 우려…유족 납득시켜야" 12·29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이 사고 조사당국에 조사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하루빨리 진실을 밝힐 것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독립성·전문성이 확보될 때까지 항철위의 조사 중단과 독립 기구로의 이관, 참사 관련 원본 데이터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 김 대표는 "(희생자) 179분은 집에 돌아오지 못했지만, 저희 유족은 돌아갈 수 있도록 진실의 문을 열어 달라"며 국감장에서 무릎을 꿇기도 했다. 이 단장은 "최선을 다해 소통하려 했다"고 답했으나 맹 위원장은 "소통을 안 하지 않았느냐"며 "여러분의 태도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타박했다.
[한미정상회담] 최고훈장에 금관까지…'美갈비·트럼프와인' 연이은 오·만찬(종합)
◇ 李대통령, 공식환영식 주최…'황금빛' 넥타이 매고 트럼프 맞아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회담에 임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회담 장소인 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공식 환영식을 열었다. 회색 양복에 황금빛 넥타이 차림의 이 대통령은 이보다 약 8분 전 이곳에 미리 자리해 차량에서 내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웃으며 맞이했다. 푸른색 넥타이를 맨 트럼프 대통령은 환한 표정으로 이 대통령과 악수한 뒤 왼손으로 이 대통령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안내를 받아 레드카펫을 밟으며 박물관 안으로 함께 들어섰고 이후 방명록을 작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와우, 훌륭한 회담을 위한 아름다운 시작이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미 측 공식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눴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측 수행원들과 인사했다. ◇ 무궁화 대훈장 수여하고 '금관' 선물…트럼프 "감사" 연발 이 대통령은 사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하며 최고 수준의 예우를 했다. 무궁화 대훈장을 받은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 및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하면서 "너무나 아름다운 선물이다. 김 의전장이 "한반도에 처음으로 평화를 가져온 신라의 정신과 한미동맹 황금기를 상징한다"고 설명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특별하다(very special)"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과 미국 간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하다(excellent)"며 감사의 뜻을 재차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행원에게 선물 받은 금관 모형을 가리키며 "특별히 당신이 잘 챙겨라.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의 안내로 우리 측이 준비한 '트럼프 굿즈'도 둘러봤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트럼프 굿즈 전시에 대한 반응이 좋았고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특히 자신과 멜라니아 여사의 저서 번역본을 가장 좋아했다"고 전했다. 만찬주로는 트럼프 대통령 아들 에릭 트럼프가 운영하는 와이너리의 술인 트럼프 샤르도네, 트럼프 카베르네 소비뇽이 오른다.
[한미정상회담] 핵잠 확보 공식화…소형원자로·우라늄연료 확보가 관건
우리 정부가 핵추진잠수함 도입 의지를 공식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핵추진 잠수함을 개발해 운용하려면 소형 원자로와 농축우라늄 연료를 확보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미국 측의 동의가 필수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이 확보 의지를 밝힌 핵추진 잠수함은 SSN이다. 이후에도 핵추진 잠수함 도입 필요성이 간헐적으로 제기됐지만, 정치·외교적 민감성 때문에 우리 정부는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선뜻 결정하지 못했다. 다만, 핵추진 잠수함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다만, 소형 원자로를 개발한다고 해도 이를 핵추진 잠수함에 탑재하기 위해서는 미국 측의 동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소형 원자로를 발전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안 되지만, 군사적 목적의 소형 원자로를 만들려면 미국 측이 동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핵추진 잠수함 연료로 농축 우라늄을 확보하려면 별도의 원자력 협정을 체결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형 원자로와 농축 우라늄을 확보할 수 있게 되더라도 핵추진 잠수함 개발하고 전력화하는데 8∼10년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미국이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 확보를 지원하는 것처럼 우리나라도 지원하면 핵추진 잠수함 개발 속도는 훨씬 빨라질 수 있다.
한미정상회담 만찬은 최고급 양식…'트럼프 아들'이 만든 와인도 [APEC 2025]
식사는 한미 동맹의 전성기와 평화를 기원하는 황금빛 디저트로 마무리됐다.이슬기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제2차시험 총 713명 합격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에 미달하면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기계, 일반환경, 일반토목, 전송기술, 세무(일반, 장애) 등 6개 모집 단위에서 여성 15명이 추가 합격했다. 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환경, 전송기술,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관세, 외무영사 등 7개 모집 단위에서 23명이 추가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시험’ 합격자 713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9일 발표했다.
국가공무원 7급 2차시험 713명 합격…평균 연령 28.3세
인사혁신처는 2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2025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시험 합격자 713명을 발표했다. 지난달 20일 치러진 제2차시험 전문과목 평가에서 과학기술직군 191명, 행정직군 522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8.3세로 지난해보다 0.4세 낮아졌다.
李대통령 “韓, 위기에 맞설 다자주의 협력 선도”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경영자(CEO)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위기상황일수록 역설적으로 연대 플랫폼인 에이펙의 역할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이 있다. 에이펙은 위기의 순간마다 서로의 손을 잡고 연대하며 상호 신뢰가 상호 번영의 지름길임을 입증해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혁신의 핵심은 바로 AI”이라며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AI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별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경제·기술 협력과 관련해선 “한국과 반도체, 조선 부분에서 특별한 관계”라며 마스가 프로젝트가 미국에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천하람 "10·15 대책 입안한 고위공직자 85% 토허제 내 주택 소유"
이중 실거주를 하지 않는 이는 5명에 달했다.기재부·국세청을 비롯해 한국은행과 국가데이터처 등 12개 기관으로 확대해 보면, 재산을 공개한 기관장 및 고위공직자 27명 중 20명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강남3구에 아파트를 소유한 이는 12명, 이중 7명은 실거주하지 않고 타인에게 임대하고 있었다.강남3구에 아파트를 가졌지만 타인에게 임대해 실거주하지 않은 사람은 기재부 세제실장·예산실장·국제경제관리관·국세청장·대구지방국세청장·평택직할세관장·한국재정정보원장 등 7명으로 나타났다.강남3구 외 토지거래허가구역 주택 소유자 중 실거주하지 않는 사람은 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후원금 의혹에 "혐의 사실이면 사퇴" 강경 발언
현재 유 회장은 탁구협회장 시절 소속사 대표의 동생이 2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 것에 대해 차명으로 챙겼다는 체육단체의 고발로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대한탁구협회장 시절 후원금 관련 인센티브 차명 수령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는 가운데, "불법 리베이트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는 강경한 발언을 내놓았다. 아울러 협회장 시절 국가대표 선수 불법 교체 주장과 관련해서도 "출전이 불발될 뻔한 선수가 문제를 제기했다면 더 큰 문제가 됐을 것"이라며 "선수들의 명예가 있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적극적으로 해명하며 모든 의혹에 맞섰다.
대통령실 국감에 김현지 증인 채택 불발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대상 국정감사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증인으로 부르는 사안을 두고 여야 충돌이 지속된 가운데, 결국 김 실장의 증인 채택이 불발됐다. 여야 간 재협의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증인은 일주일 전에 채택, 통보해야 법적 효력이 있다.국회 운영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달 6일로 예정된 국정감사에 김 실장을 비롯해 주요 일반증인 채택 문제를 논의했으나 여야 합의에 실패했다. 전용기 민주당 의원은 "김 실장이 총무비서관으로 있었던 건 100일 남짓으로 물어볼 게 그렇게 많아서 한 달 전부터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했던 것이냐"며 "정략적인 의도가 너무 다분하다.
보수연대론 꺼낸 오세훈… 국힘 "실현가능성 의문"
내년 6월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적극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보수연대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걸림돌은 국민의힘 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강성세력이라는 우려가 나온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은 그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연대해야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쳐왔다. 국민의힘 지도부 내에서도 이같은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방위 국감 ‘최민희 청문회’ 전락… 野, 갑질 신고 압박까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딸 결혼 축의금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29일 과방위 국정감사는 최 위원장을 상대로 한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에 최 위원장 갑질을 신고하며 압박하기도 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과방위 종합감사는 시작하자마자 여야 사이에 고성이 터져 나왔다. 몸이 불편하면 사무처 차원에서 보살펴 달라.
민주당, 지선 '준비모드'… 정청래 "권리당원 경선 참여를"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노리는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민주적이고 공정한 선거"를 내세우며 당원들의 경선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많은 권리당원이 경선에 참여하는 것이 이번 지선 승리의 큰 주춧돌"이라며 "이번 지선은 가장 민주적이고 공정한 경선, 그리고 전체구성원이 참여하는 경선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본격적인 지선 준비 모드에 들어간 민주당은 '당원주권시대'를 강조하며 '컷오프(공천 배제)최소화'를 지선 룰 기조로 삼아왔다.지난 22일 당 내 지방선거기획단은 억울한 공천 배제 방지를 위한 '공천신문고' 중앙당 설치를 비롯해 권리당원의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과정 참여 보장, 청년·여성·장애인 후보자에 더 많은 기회 보장 등을 골자로 한 공천 방향을 밝히기도 했다.정 대표 역시 지난 25일 제주도에서 열린 지역당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당원들에게 참여를 전면 개방해 억울한 컷오프(공천 배제)를 없앨 것"이라며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그러면서도 특정 지역구에 대한 전략 공천에 대해 "당헌 당규대로 보장돼 있다"며 당 내 출마를 고심하는 의원들을 염두에 둔 듯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정 대표는 "(지선)승리를 위해 꼭 필요한 경우 전략 지역에 대해선 전략 공천을 할 것이고 그것은 컷오프(공천 배제)라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한편 부적격 후보에 대한 엄중한 심사를 예고하며 선거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모든 변수는 사전에 싹을 자르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정 대표는 "(부적격 후보로 판정나)서류탈락을 해도 정상 참작을 하거나 심사위원 3분의 2의 결정으로 달리 정할 수 있는 구제책을 마련해놨다"면서도 "예외 없는 부적격(후보)는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다.
과방위 국감 뒤덮은 최민희 공방…野, 사퇴 촉구하며 중도 퇴장(종합)
본격적인 국감이 시작되자 잇따라 의사진행 발언도 요청했으나 최 위원장은 "종합 국감이므로 개인 발언(시간)에 하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최형두 의원은 "국민이 주목하고 있으니 의사진행 발언을 달라"고 재차 요구했고 민주당 간사인 김현 의원은 "국민이 주목하는 건 APEC이다. 오늘 한미 정상회담이 있다"고 맞받았다. 박정훈 의원은 "저는 최 위원장을 과방위원장으로 인정하지 않겠다. 지금까지 국민에게 많은 상처를 주고도 반성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건 정말 후안무치하다"며 최 위원장의 '잘못 18가지' 사항을 조목조목 거론하기도 했다. 국감장을 떠난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견을 열고 "국감 기간에 결혼식을 한 것은 돈을 목적으로 한 게 아닌지 의심하기에 충분하다"며 최 위원장을 뇌물죄 등으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수 의원도 "지금의 국민의힘 같은 야당을 본 적이 없다. 정말로 1부터 100까지 모든 걸 반대한다"며 "무능하면 성실하기라도 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노종면 의원은 "국감을 위원장 혼사로 물타기 하려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할 이유가 없다"며 "(축의금) 반환도 다 했다"고 말했다.
김건희특검, '통일교인 국힘 집단 입당' 추천인 참고인 조사
특검팀은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경남도당을 압수수색해 박씨가 추천인으로 돼 있는 300여장의 당원 가입신청서 뭉치를 확보했는데 이 가운데 상당수가 통일교인의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가입 시기는 주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3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통일교 측이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성동 의원을 당 대표로 밀기 위해 교인들을 대거 입당시켰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에 이은권 전 의원
국민의힘 대전시당 신임 위원장에 이은권 전 의원이 선출됐다.
윤호중 행안장관 "핼러윈 데이 인파밀집지역에 현장 상황관리관 파견"
윤호중 행정안정부 장관은 31일 핼러윈 데이를앞두고 "행정안전부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기간에 홍대, 이태원 등 대규모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12개 지역에 현장 상황관리지원관을 파견해 지방정부에서 수립한 안전관리대책, 안전요원 배치 실태 등을 점검하고, 인파 해산 시까지 상황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신경써 주시고, 주변 사람과의 안전거리 유지에도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면서 " 인파 밀집 구역에서는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오른쪽으로 일방 통행해 주시고, 보행 중 갑자기 멈추거나 다른 사람을 밀지 않도록 주의해 주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행안부는 선제적인 인파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최초로 발령했다.
이 대통령·트럼프, 조선업 협력 의기투합[경주 APEC]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정상회담에서 한·미 국가안보실(NSC) 사이에 조선협력협의체를 출범시키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미국도 하루에 한 대씩 배를 생산했지만 지금은 건조하지 않는다”며 “조선 산업을 다시 미국으로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가 안전하고 부강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을 한 이곳을 직접 찾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도 “(한국이) 조선업의 대가(master)가 됐다”며 양국 조선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조선업 외에도 자동차, 인공지능(AI) 분야 등을 언급하며 양국 협력 산업 분야가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다시 한번 미국에 투자를 하고 있다.
한·미·일 외교장관 만남 취소…트럼프 ‘지각’ 때문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예정보다 늦게 한국에 도착하면서 그 뒤 일정도 줄줄이 밀렸고, 3국 장관 회의는 결국 취소됐다. 29일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은 이날 오후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끝난 뒤 3국 외교 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이날 오전 10시 반께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도쿄에서 예정보다 1시간가량 늦게 출발하면서 한국에 도착하는 시간도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