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사회 2025-10-15

'내란 공모' 박성재 구속영장 기각...비상계엄 국무회의 수사 제동

재판부는 기각 사유에 대해 "구속 상당성이나 도주와 증거인멸 염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 전 장관은 회의를 전후로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3차례 통화를 했는데, 특검팀은 심 전 총장과 검찰 파견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소환조사에서 집중 추궁하기도 했다. 실제 계엄 당일 밤 입국·출국 금지와 출입국 관련 대테러 업무를 맡는 출입국 규제팀이 법무부 청사로 출근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박 전 장관은 '사후 안가 회동 의혹'도 같이 받는다. 심사에는 이윤제 특검보와 차정현 부장검사, 송영선 검사, 신동진·기지우 군검사 등 총 5명이 참석했다.



“아가씨 외모 마음에 안 들어”…유흥주점서 행패부린 20대男

유흥주점에서 여성 접객원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린 남성이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5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유흥주점에서 서비스가 마음에 들지 않다는 이유로 방 안으로 부른 직원에게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유흥주점에서 직원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내 배에서 악귀 태어났다”… 18개월 아들 굶겨 죽인 20대 친모 ‘징역 15년’

대법원은 항소심 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해 A씨 상고를 기각했다.A씨는 지난해 10월 15일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18개월이 된 아들 B군을 유기하고 방임해 죽인 혐의를 받는다. 사망 당시 B군 체중은 4.98kg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18개월 남아 정상 체중인 11.72kg 기준으로 40% 정도에 불과했다.1심 재판부는 올해 4월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분유 가루를 많이 타면 B군이 배변을 많이 본다는 이유로 권장량보다 분유를 적게 준 사실도 확인됐다.



"이게 뭐야?"...성산일출봉 해변 쓰레기 자루서 66만명분 '마약' 발견

제주 성산일출봉 인근 해변에서 대량의 마약류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 해변에서 일대를 청소하던 바다 환경지킴이가 수상한 물체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신고된 물체는 해양 쓰레기 수거 자루로, 안에는 다른 해양 쓰레기와 함께 벽돌 모양의 직육면체 덩어리 20개가 들어 있었다.가로 25㎝·세로 15㎝ 크기의 덩어리는 은박지와 투명 비닐로 포장돼 있었으며 겉면에는 한자로 茶(차)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해경이 해당 물체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케타민으로 확인됐다.케타민은 시·청각상 환각 증세를 불러일으켜 신종 마약으로 분류된다.쓰레기 자루에서 발견된 케타민은 총 20㎏이다.



여름엔 안 오더니 갑자기 지루한 '가을장마'…왜?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먹구름으로 가득 찬 하늘에서는 금방이라도 빗방울이 떨어질 것만 같았다.몇몇 시민들은 우산을 한 손에 들거나 가방에 꽂은 채 거리를 지나다녔다. 과천시에 거주하는 오채민(32)씨는 "어제 비가 올 줄 모르고 오후에 명동에 놀러 나갔다가 당황했다"며 "우산을 썼는데도 양말이 다 젖었다"고 토로했다. 전국 평균 강수량도 20.8㎜로 많았다. 오후에는 몸이 흠뻑 젖을 정도의 폭우도 내리며 가을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실제로 올해 가을비는 평년보다 많이 내리고 있다. 지난 9월 전국 평균 강수일수는 15.1일로, 2007년 17.0일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991~2020년 평균값인 9.3일보다 약 6일이나 더 많았다.지난 9월 전국 평균 강수량도 228.8㎜로, 평년값인 155.1㎜보다 많았다. 10월에도 많은 비가 내리기는 마찬가지다.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강수량은 100㎜로, 이미 평년 10월 한 달 치 강수량인 63㎜를 넘어섰다.전문가들도 가을 강수량이 많은 현재 상황을 특이 현상으로 분석했다.



"장애인 차에 직원이 기름 넣어주면 불법?"..강원래, 셀프주유소 거절에 '당황'

그룹 클론 멤버 강원래가 셀프주유소 이용 중 겪은 불편을 털어놓으며 장애인 배려의 필요성을 호소했다.강원래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몇 달 전 시흥의 셀프주유소에서는 거절당했지만 용인의 한 주유소에서는 반겨주셨다. 친절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글을 게재했다.그는 “(시흥 주유소에서) 거절 당시 직원이 ‘셀프주유소에선 차를 운전하신 분이 직접 기름을 넣어야지 주유소 직원이 넣어주면 안 된다.



"주말에 만나면 안돼요?" 女학생 부탁 거절했더니 성추행 고소... 男교사 충격

평소 학생들에게 헌신적이었던 그는 수업도 재밌게 진행해 인기가 많았다.그러던 어느 날, 1학년 한 학생이 찾아와 중학교 시절 따돌림을 당한 경험 등 개인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심지어 "죽고 싶다"는 말까지 나왔고, A씨는 윤리 수업에 나오는 철학 내용을 바탕으로 성심성의껏 상담을 해줬다.그렇게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의 태도는 선을 넘기 시작했다.



"신혼여행도 따라가겠네"..28세 男 직장인, 자취방에 CCTV 단 부모 [어떻게 생각하세요]

직장이 멀어져 자취한다니까 화를 내시더라. 내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집안 분위기는 고지식한 편이다"라고 덧붙였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뭐가 안심이 안 돼서 카메라를 단거지?



RM 홍보하며 모은 '지정 기부' 10억…보훈부, "'지정된 곳'에 쓰였는지 모른다"

보훈부가 지난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자신의 생일에 맞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제복 근무자를 돕고 싶다며 1억원 기부한 걸 홍보하며 10억원을 모금했지만, 이렇게 모은 돈이 제대로 쓰였는지 확인조차 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JTBC는 지난 14일 RM이 지난해 9월 군 복무 중 보훈부에 1억원을 기부한 데 힘입어 10억원의 기금을 모았음에도 정작 보훈부는 이렇게 모인 기부금이 지정한 곳에 쓰였는지 파악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당시 RM은 "저희가 활동할 동안에 많은 분들이 저희 대신 나라를 지켜주시고 있다는 걸 많이 느꼈던 것 같다"면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을 입고 헌신하는 근무자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정 기부에 나섰다.이에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제복 근무자들에게 힘이 되어줄 것"이라며 감사 편지를 쓰고 RM 사례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덕분에 기부자가 직접 사용처를 정할 수 있는 '지정 기부'의 기부자 수는 2000여 명까지 급증했고, 금액도 100배가 뛰어 10억원이 됐다.문제는 이렇게 모인 지정 기부금이 지정한 곳에 사용됐는지 파악할 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발화 3분만에 검은연기 가득…국정자원 화재 당시 CCTV 첫 공개

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당시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화재사고로 작업자 1명이 얼굴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었다.일부 작업자들이 소화기를 가져와 불을 끄려는 장면도 CCTV에 잡혔다.



“억대 금품 수수 혐의”… 전 KIA 장정석·김종국, 대법원 최종 ‘무죄 확정’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를 뒤흔들었던 ‘억대 금품 수수 의혹’ 사건이 결국 무죄로 결론 났다.



치매노인 욕조에 둔 채, 44분간 밥 먹다가 사망…요양보호사 '실형' 받았다

A씨는 지난해 3월 11일 오전 8시 1분께 대전 중구 소재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본인이 돌보던 치매노인 B씨(당시 86)를 물이 든 욕조에 앉혀둔 뒤 44분간 방치해 익사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80대 치매노인을 물이 든 화장실 욕조에 둔 채 40여 분간 자리를 비워 숨지게 한 60대 요양보호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60대 A씨에게 금고 8개월을 선고했다.



자기 집 배달도 아닌데...생판 모르는 배달기사에 흉기 왜?

A씨는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자신이 거주하는 화성시 오산동 오피스텔 건물 복도에서 배달 기사인 50대 남성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화성동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전날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주범은 조선족, 총도 소지…전기 고문·마약 투약" 캄보디아 탈출 한국인 증언

A씨는 "(캄보디아 현지 보도를 통해) 범인을 잡았다고 중국인 3명 사진이 올라왔는데 그거 보고 열이 받았다"고 했다. 이들은 조직원일뿐 주범과 주변 인물은 따로 있다는 주장이다.그는 주범 조선족이 총까지 소지했다고 전했다. 숨진 대학생 박씨가 당한 끔찍한 고문 내용도 알렸다.



경북도, 세계경주포럼 자문위원 위촉·APEC과 함께

이철우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외교, 정책, 문화, 학술, 과학기술(AI 등)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및 포럼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해 세계경주포럼(이하 경주포럼)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 의지를 다졌다. 한편 도가 11월 개최하는 '경주포럼 APEC 회원국 국제협력 아카데미'에는 APEC 회원국 주한대사, 역사·문화·외교·국제협력 전문가, APEC 관계자, 한류 문화 콘텐츠 및 디지털 기술 전문가 등이 함께 모여 앞으로 경주포럼의 발전 방안과 정례화를 위한 핵심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계기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역사문화의 중심 천년고도에서 시작한 경주포럼을 APEC 이후 대표 레거시 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APEC 회원국 등과 유기적인 글로벌 문화교류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 대기오염 경보, ‘카카오 알림톡’으로 본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부터 대기오염 경보 알림 문자서비스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환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기오염 경보 알림은 미세먼지나 오존 주의보 등 경보 발령 때 관련 정보를 신청 도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충남도는 기존 문자(SMS)에서 알림톡으로 전환함에 따라 실시간 대기 정보의 추가 링크 제공 등 다양한 정보의 신속한 전달 및 문자 발송 예산의 72%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노이에 납치돼 있다"…경기북부서 동남아 실종 신고 3건 수사 중

이 밖에 지난해 6월 필리핀으로 출국한 40대 남성 B씨는 올해 8월 "캄보디아에서 일하고 있다"고 가족에게 연락한 뒤 10월부터 연락이 끊겼으며, 지난해 1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40대 남성 C씨는 지난 5월 "캄보디아에서 일한다"는 메시지를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파악됐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취업사기·납치·감금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북부 지역에서도 캄보디아와 관련한 실종 신고가 3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과 관련된 실종·감금 의심 사건 3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 30만원 투자 수천만원"…李 대통령이 권유하는 가짜 AI 영상 '확산'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특정 플랫폼에 직접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의 가짜 인공지능(AI) 뉴스 영상이 온라인에 확산되자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웹 사이트는 매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I로 만든 동영상과 인터뷰 등 가짜 뉴스를 올려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인공지능 기반 투자 플랫폼을 빙자한 한 사기 웹 사이트에 대해 내사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

[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이 공동 운영 중인 교육발전특구가 관리지역에서 선도지역으로 승격되면서 미래교육도시 도약에 청신호가 켜졌다.세종시는 교육부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결과,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과 함께 특별교부금 최대 5억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고 15일 밝혔다.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과 협력해 지역맞춤형 교육 발전 전략을 자율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인재를 육성·지원하는 체제다.교육부는 특구를 선도지역과 관리지역으로 나누고 관리지역은 매년 성과관리 결과에 따라 선도지역 승격, 관리지역 유지, 탈락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세종시와 시교육청은 지난해 국비 7000만 원 확보에 이어 올해 국비 30억 원과 선도지역 승격으로 추가 확보한 특별교부금 최대 5억 원을 투입해 미래교육 선도에 나선다.특히 이번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승격에 따라 매년 성과관리 결과에 따른 특구 지정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정부 예산을 확보해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앞서 세종시와 시교육청은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된 이후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교육도시, 세종’을 공동 비전으로 교육발전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중점과제는 온마을이 함께하는 늘봄체제 구축, 미래교육을 대비하는 모델학교 운영,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 등 9개다.



"성관계 안 한 네 탓" '처제 딥페이크' 제작한 남편, 되레 이혼 요구

그러던 지난해 11월, A씨는 거실에서 새로 산 스피커에 남편의 휴대전화 공기계를 연결하려다 '보안 폴더'가 있다는 안내 문구를 발견했다. 하지만 시댁 식구들은 아무도 사과하지 않았다. 결국 A씨의 친정 식구들은 남편을 상대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 영상물 편집 및 소지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남편의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서 A씨 동생을 불법 촬영한 사진까지 발견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도 추가됐다.남편은 친정 식구 대상 범행은 시인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특검 피의자 조사 출석

박 특검보는 "특검은 지난달 30일 외환 혐의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해 지난 1일 발부받았다"며 "이후 형사소송법에 따라 지난 2일 서울구치소에 영장 집행을 지휘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외환 의혹 조사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이 현재 출정해 조사 대기실에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에 '평양 무인기 투입' 등 외환 의혹을 두고 지난달 24일과 30일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똑바로 대” 하더니 뺨 때리고 폭행…송도서 또 여중생 폭행 영상 확산

울지마"라고 말하면서 B양의 뺨을 3차례 때리는 장면이 담겼다.



낡은 관행 못 벗은 공직사회…간부 밥 사주는 ‘모시는 날’ 여전

상급자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인 ‘간부 모시는 날’이 여전히 공직사회에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공무원 1만420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5.4%가 올해도 ‘간부 모시는 날’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지난해(44%)보다 경험률이 줄었지만, 강제적 분위기와 위계 중심 문화는 여전히 잔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온라인 설문으로 진행됐다. ‘간부 모시는 날’은 팀별로 순번이나 요일을 정해 상급자(과장·국장 등)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으로, 청탁금지법상 부적절한 행위로 지적돼 왔다. 이번 설문 결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경험률은 18.6%로 여전히 중앙부처(276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인천 고교 폭발물 협박' 사흘째인데…작성자 신원 아직

인천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한다는 협박 글이 사흘째 연달아 소방 당국에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 그는 전날에도 폭발물 설치와 칼부림을 예고하면서 "오늘 마침 모의고사 날이고 어제 한 번 경찰 떴으니까 오늘은 내가 예고해도 안 갈 거 같아서 예고한다"고 적었다. 15일 인천 서부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3분께 서구 대인고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119 안전신고센터에 올라왔다.



동해어업관리단, 경남 거제 다대어촌계 찾아 ‘의료지원’ 봉사

또 혈압, 혈당 등 기본 검사와 다양한 의약품을 기증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의료지원을 받은 다대마을 어업인들은 “의료시설 소외지인 다대마을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대마을과 같은 벽지마을에는 이러한 지원 활동이 많이 필요하다.그런 만큼 지속적인 의료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오성현 동해어업관리단장은 “벽지마을의 어촌계 등 의료시설이 열악한 어업인들을 위해 의료지원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 지원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관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육지와 멀리 떨어진 낙도 등 어촌마을에 의료지원, 환경정화,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지원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이 키운 기업 2곳, 지역 재투자...1022억원 투자·380명 고용

이를 통해 총 803억원을 투자하고 35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케이시스는 부산에서 창업한 LED 전광판 전문 제조기업이다.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제조 기반 시설 확충과 분산된 사업장의 통합을 통한 물류 및 공급망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일원에 사업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이 기업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연간 10만개 이상의 국산 발광 다이오드 모듈 생산 능력을 갖춘 시설을 지으면서 219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 고용한다.이날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2개 기업은 부산에서 창업하거나 벤처기업으로 시작해서 지역경제를 견인할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인천항 내항 1·8부두 2028년까지 해양문화 도심공간으로 조성

인천시는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계획이 수립·고시됐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사실상 항만 기능을 상실한 내항 1·8부두를 해양문화 도심 공간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부산시, 산업단지 맞춤형 통근버스 앱 '산단타요' 출시

운행 지연 등 돌발 상황도 긴급 알림으로 즉시 공지해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시는 이달 중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250억원 적발...이행보증보험 증권 추적

경기도는 도내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약 3만명을 대상으로 이행보증보험 증권 거래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총 250억원 규모의 은닉성 자산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보증보험회사 보관 현금 55건 4억3000만원, 무기명정기예금 47건 2억8000만원, 매출채권 112건 240억원 등 총 250억원 상당의 채권이 확인됐다. 도는 고액 체납자의 경제활동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납품·공사·용역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거래 시 발급받는'이행보증보험 증권' 거래 내역을 추적했다.



이철우 지사, 체크 리스트 들고 APEC 성공 준비 박차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경기도, 17~18일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 페스티벌' 개최

김원명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함께 그린 페스티벌은 제8회 경기도민의 날을 맞아 도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경기도의 미래를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녹색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오는 17~18일 이틀간 수원 경기융합타운 광장에서 제8회 경기도민의 날을 기념하는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메인 행사는 도민의 날 당일인 18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며, 'G-Runway(지-런웨이)' 패션쇼, '함께 그린 경기 토크쇼', 문화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익명앱, 실명제 도입하고 가해자 처벌 강화해야" 국민이 답했다

대다수 국민이 익명 애플리케이션(앱) 상 사이버 폭력에 대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이에 대한 법적·제도적 처벌 강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가해자 처벌 수위 강화 △실명제 도입 △사업자 게시물 삭제·차단 의무화 등을 요구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15일 이 같은 결과가 담긴 익명 앱 이용 실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달 10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국민생각함'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7~18일 부산 벡스코서 ‘부산금융주간' 행사

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코스콤, 한국금융투자협회,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26개 금융 전문 세미나, 금융 교육, 기업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보이스 피싱 예방,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 교육, 해양금융중심지 정책제안 아이디어 발표, 주요 금융 공공기관과 은행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 등 미래 세대의 부산 금융과 자본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미나에서는 부동산 전망과 금 현·선물 투자, 노후 준비와 연금 관리, 인공지능(AI)·디지털경제 전환에 대한 전망 등 평소 시민들이 깊이 있게 알기 어려운 금융 정보를 전문가들이 쉽게 풀어 설명한다.



'직무유기·정치중립 위반' 조태용 前국정원장 내란특검 출석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일 오후 11시께 국정원은 '비상계엄 선포 시 ○○국 조치사항'이라는 문서를 작성했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이처럼 윤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했다고 본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조 전 원장을 불러 계엄 전후 행적과 지시사항 등을 조사 중이다.



'광주G-패스' 성공 안착...대중교통 이용 증가·교통비 부담 감소

'광주G-패스'가 도입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자는 2.4% 늘어났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월 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사람(카드 장수)은 720만804명으로, 전년 동기(702만9818명) 대비 17만986명(2.4%) 증가했다. 월평균 이용자는 90만101명이었다.이 기간 동안 대중교통 이용 금액은 총 776억4892만원으로, 전년 동기(769억9003만원) 대비 6억5889만원(0.9%) 늘었다. '광주G-패스'와 연계된 'K-패스'의 지역 가입자도 대폭 늘었다. 광주지역 'K-패스' 가입자는 지난해 말 4만5749명에서 올 8월 말 현재 11만4470명으로 8개월 만에 2.5배 증가했다.



尹, 내란특검 체포 집행 나서자 자진 출석…'외환 의혹' 조사

구치소 교도관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체포영장 발부 사실과 영장의 집행 계획 등을 윤 전 대통령에게 전하자, 윤 전 대통령이 자진출석 의사를 밝혀 체포영장을 집행하지는 않았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께부터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자진해서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물리적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지난 2일 형사소송법에 따라 서울구치소에 영장 집행을 지휘했고, 구치소 측은 윤 전 대통령 재판 일정 등을 고려해 이날 오전 8시께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었다.



'한정판 LP' 깼다고…단소로 아이들 온몸 때린 아빠 [헤어질 결심]

A씨에 따르면 부부에게는 유치원에 다니는 쌍둥이 아들이 있다.남편은 아이들이 거실에서 칼싸움하다가 TV를 부순 적이 있는데, 남편은 "애들이 그럴 수 있지. 그런데 그 일을 계기로 훈육 방식이 완전히 바뀌었다.남편은 "남자애들은 어릴 때 버릇을 고쳐야 한다"라며 체벌을 시작했다. 남편은 체벌 도구로 단소까지 사 와서 아이들이 조금만 잘못해도 때렸다. 아이들은 집에서 점점 위축됐고 단소만 보는 것만으로도 불안해한다"면서 "더는 지켜보기 힘들다. 이혼하든 어떻게든, 이 끔찍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벗어나게 해주고 싶다.



尹, 재구속 후 첫 특검 출석…외환 수사 본격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이 영장의 집행 유효기간은 17일까지다.특검팀은 지난달 24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 등을 들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슈퍼주니어 동해, 소아암 어린이들 위해 3000만원 기부

늘 아이들의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수호천사가 되겠다"고 말했다.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슈퍼주니어 동해 홍보대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선한 영향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동해가 속한 그룹 슈퍼주니어는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이다.



광명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5.1%...경기도 1위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연중 10%로 유지해 지역화폐의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지역화폐를 확대 발행해 왔다. 박승원 시장은 "얼어붙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시 자체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광명사랑화폐를 확대 발행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부터는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100만원으로 확대해 운영 중이며, 100만원을 충전하면 10%의 인센티브를 받아 총 110만원을 사용할 수 있다.



인천시, 24일까지 주요 상권 대부업체 32곳 합동 단속 실시

인천시는 시민들의 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5∼24일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지역 내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시·군·구, 경찰청 합동으로 진행된다.



인천 서구 1000명 개인정보 유출됐는데 50일간 몰랐다…공무원 실수에 필터링 미작동

15일 인천 서구는 지난 5월 모 행정복지센터에서 21대 대통령선거 투표사무원 1066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을 계기로 특정감사를 벌여 공무원 2명의 과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에서 투표사무원 1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고는 공무원 과실과 피해를 방지하는 필터링이 작동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 A씨는 지난 5월 26일 장애인 특별공급 관련 게시물을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관련 없는 서구 지역 대선 투표사무원 명단을 첨부했다.



용인시, 먹는물 수질검사 '온라인 신청 서비스' 도입

용인시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먹는물에 대한 수질검사 신청을 할 수 있어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의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질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시는 먹는물 수질검사 신청을 '용인시 상하수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먹는물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수수료와 진행상황을 문자 메시지로 받아 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K-arts 해외교류 설명회 29일 춘천서 개최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문화예술인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크게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예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 꿈꾸는 예술터 3층 나비움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제교류의 흐름과 실제 준비 과정, 현장 경험담을 공유하며 강원 문화예술인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이끼 프로듀서(프로덕션 이끼 대표)는 '전통에서 다장르로, 지역에서 세계로: 프로듀서의 확장과 실무'를 주제로 오늘날 문화예술 국제교류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이미진 프로듀서(아트프로젝트보라 프로듀서)는 '국제교류 첫걸음, 어떻게 준비할까?



부산 전국체전 개막식 역대급 '종합 예술 쇼' 선보인다

'쇼(Show) 1'에서는 그라운드가 '부산을 테마로 한 단 하나의 옴니버스 뮤지컬'의 장으로 변모한다. 뮤지컬 배우 최재림을 필두로 출연진들이 컨테이너에서 쏟아져 나와 항구 도시의 웅장한 성장 서사와 함께 선 굵고 활기찬 부산 사람들의 꿈과 애환을 화려한 뮤지컬 서사로 풀어낸다. '쇼(Show) 2'에서는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가 점화된다.



BPA·신선대감만터미널·부산 남구, 지역사회 '행복나누기' 협약

신선대감만터미널 역시 부산 남구 희망 나눔 캠페인 참여 등 항만 인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공헌사업을 이행해오고 있다. 이정행 신선대감만터미널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기업 가치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이웃 복지를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14일 부산 남구청에서 오은택 남구청장과 이정행 신선대감만터미널(주)(BPT) 대표이사와 '2025년 행복나누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 프리미엄 김 브랜드 'K-전남 김' 출시...김 산업 세계화 본격 추진

이 밖에도 김의 영양성분과 건강·다이어트·성장 효과, 김부각·김밥·김자반 등 글로벌 활용법을 인포그래픽으로 구성해 시각적 이해도를 높였다. 'K-전남김'은 전남 김 상품화 개발 및 마케팅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신안천사김이 생산한 제품으로, 판매 수익금 일부는 연말 전남도의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라이브 완료....50개 동 찾아 143건 의견 청취

시는 이번 소통 과정에서 접수된 주민 의견을 적극 검토해 즉시 처리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부서 협의를 거쳐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2025 소통라이브'를 통해 50개 동을 방문, 모두 143건의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소통라이브는 시정 현안사항 설명, 토크콘서트, 동별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돼 △위례 포스코홀딩스 유치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 △성남물빛정원 조성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등 민선 8기 주요 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기주택도시공사, 6개 산업단지 장기미매각 18필지 '최대 15% 할인' 공급

GH는 이 같은 판매조건 완화를 통해 미매각용지의 신속한 공급을 유도하고, 산업단지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 산업기반 확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개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용지 및 주차장용지 18필지를 대상으로 판매촉진 방안을 적용해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총공급 예정금액은 약 140억원으로, 산업단지별로는 △파주선유 9필지(약 55억원) △파주월롱 1필지(약 10억원) △파주당동 1필지(약 2억원) △안성원곡 1필지(약 1억원) △평택오성 5필지(약 56억원) △장안첨단 1필지(약 13억원) 등이다.



전남도 "남도의병 정신 담은 상징물 이름 지어주세요"

"전남도가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남도의병역사박물관 핵심 상징물이 될 '흔들리는 알루미늄 패널'에 이름을 붙이기 위한 '남도의병 상징물 명칭 공모전'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영산강을 바라보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외벽에 설치된 3만3000여장의 '흔들리는 알루미늄 패널'은 바람이 불 때마다 흔들리는 모습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일어섰던 남도의병의 넋과 희생정신을 상징한다. 당선작은 11월 중 전남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향후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외벽 상징물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안형준 MBC 사장, 故오요안나 유족에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

안형준 MBC 사장은 15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유족 측과 공동 회견을 열고 "고 오요안나의 명복을 빈다"며 "고인의 어머님을 비롯한 유족께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유족은 고인이 직장에서 폭언과 부당한 지시 등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28일간 단식 농성을 벌였다. 양측은 이날 합의서에 서명했고, MBC는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명예 사원증을 전달했다.



구미 송정맛길 1.5㎞에서 즐기는 가장 맛있는 주말

"이번 주말 구미 송정맛길에서 맛난 음식 즐기세요! 김씨는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실시간으로 구미의 맛을 체험하고 시민들과 유쾌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도 한층 강화됐다. 이색 핼러윈 복장을 입고 무대에 오르는 '오싹! 코스튬 콘테스트'는 축제 기간 양일 오후 4시, 제2주차장 보조무대에서 진행된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구미사랑상품권 10만원이 수여된다.한편 행사 기간 중 함께 열리는 연계행사도 다채롭다.



경기 광주시, 31일 '철도망 계획' 시민 공청회 개최

이번 공청회는 광주시의 균형 발전과 교통 소외지역 해소,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철도 중심 교통 기반시설 구축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과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이어지며 방세환 시장과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광주시 철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철도는 광주시 대중교통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핵심 교통수단"이라며 "이번 공청회가 그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후부 장관, 국립공원 지정 앞둔 금정산 찾아 현장 점검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김 장관은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에 앞서 현장의 생태·문화자원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불교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오전 금정산내 호포마을, 남문습지, 범어사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 장관은 “금정산이 생태, 문화 측면에서 국립공원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만큼 지정 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해양 관광자원이 풍부한 부산에 금정산국립공원이라는 산악 관광자원이 융합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통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금정산을 부산의 새로운 도심형 생태 자산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 선도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에서도 20대 남성 캄보디아 출국 후 연락 두절

울산경찰청은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신고를 총 4건 접수했으나, A씨를 제외한 나머지 3건은 안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지 대사관과 공조 등을 통해 A씨 안전 여부와 범죄 관련성 등을 확인하고 있다. 올해 2월 말 "여행을 간다"라며 캄보디아로 출국한 20대 남성 A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지난달 말 경찰에 접수됐다.



APEC 정상회의 대비 보문관광단지 시설 합동정비

이번 정비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보문관광단지를 쾌적하고 품격 있는 국제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도와 경주시,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관광단지의 건축물, 현수막, 간판, 적치물 등을 집중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또 APEC 정상회의 주간 동안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계자 및 내·외국인 방문객 등의 편의를 위해 공중화장실 정비를 마쳤으며, 상가 화장실 또한 지속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안양시, 18일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 걷기대회' 개최...텔레비전 등 경품

안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걷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복걷기대회는 학운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출발해 학운교를 횡단해 비산인도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약 1. 경기도 안양시는 오는 18일 오전 8시 30분부터 학운공원 운동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안양시민은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행사 당일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학운공원 다목적운동장으로 오면 된다.



"내 집인데 뭐?"…잠옷 갈아입는 손녀 방 불쑥 들어온 조부

경거망동하면 안 된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할아버지는 아버지가 신혼일 때 아버지 명의로 집을 마련해줬다.그때부터 함께 살았다고 한다. 집에서는 할아버지 말이 곧 법이었다. 이에 A 씨 어머니가 매 끼니를 차려주고 있다.A 씨는 "무조건 할아버지 밥은 차려드려야 했다. 고등학생 때 친구랑 놀고 있는데 할아버지 밥 안 차려준다고 아빠가 엄마한테 전화했다. 입도 짧으셔서 한 번 젓가락 댄 건 절대 손 안 대신다"라고 말했다.얼마 전부터 일을 시작한 A 씨 어머니는 점심, 저녁을 다른 메뉴로 만들어놓고 출근했다. 그러나 할아버지는 "아침에 만들어놨던 음식을 다시 데워먹기 싫다. 자고로 음식은 바로 만들어 먹어야지"라며 손도 안 대고 밥에 물만 말아서 먹었다.아울러 딸인 고모에게 할아버지는 "내가 집도 줬는데 얘네들은 밥도 안 준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A 씨는 "자려고 잠옷을 갈아입고 있었는데 문을 열고 오신 거다. 무턱대고 손님 방에 들어와서 본 건 할아버지인데 "조심해.



강진군,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최대 80% 감면

다만 도로·공원·하천 사용료는 제외된다.감면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분으로, 공유재산 대부료율을 기존 5%에서 1%로 인하해 최대 80% 감면한다.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경우에는 환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 계약은 감액가로 부과한다.또 해당 기간 내 임대료가 연체된 경우 연체료의 50%를 경감하고 납부 기간이 도래하는 임대료는 최대 1년까지 납부 유예가 가능하다.강진군은 전통시장 및 관광지 위탁시설 등 주요 군유재산에 대한 감면 대상을 10월까지 확정하고, 11월부터 신청서 접수를 통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환급할 계획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임대료 감면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통해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연에 순응하는 삶 살겠다던 춤꾼 겸 연극인, 5명에 새 삶 선물하고 떠나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자연에 순응하며 살고 싶다던 바람대로 떠나게 되었구나. 열정적이며 자유로웠고, 봉사의 삶을 살았던 당신은 하늘의 별이 됐네. 무대에서 환하게 빛나던 당신을 기억해. 사랑하고 고맙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계룡건설, 2025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채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계룡건설은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매년 정기적인 공개채용을 이어가며 우수 인재와 전문 인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경력사원 모집 부문은 토목·인테리어 디자인 기획으로 관련 직무경력 충족자 및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매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강릉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과 최고 등급

1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지역의 교육혁신 추진 역량과 의지를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항목은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관리, 지자체의 지역 교육혁신 의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자체 성과관리,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선정 등 5개 항목, 13개 세부지표 등으로 이뤄졌다. 초중고 교육 돌봄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강릉시는 최대 10억원의 추가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향후 돌봄과 미래인재 양성사업을 고도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 사업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故 오요안나 모친 "곡기 끊은지 28일, 합의문 사인 실감 안나" 오열

이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고, 프리랜서 계약서를 썼다는 이유로 고통 속에 힘들게 살아간다는 걸 알게 됐다. 다만 근로기준법상 프리랜서라 법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MBC는 해당 조사 결과에 따라 유족들이 괴롭힘 주모자로 꼽은 A씨와 계약을 해지했다. 농성 27일 만인 지난 5일 사측과 합의하며 농성을 마무리했고, MBC는 유족 측과 함께 고인에 대한 사과와 명예 사원증 수여, 재발방지책 등의 내용을 담은 대국민 회견을 열기로 했다.김소연



캄보디아 당국 "한국인 80여명 이민국에 구금 중…귀국 거부"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연락 두절 또는 감금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한국인 중 지난 8월 기준으로 80여 명의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로 전해졌다. 전날 한국 외교부는 캄보디아에 갔다가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한국인이 8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 프놈펜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무부는 이 사건 관련 상세한 보고서를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제공하도록 경찰에 지시했다고 전날 밝혔다.



'직무유기 혐의' 조태용 전 국정원장, 내란 특검팀 출석

감사하다"고 답했다.그는 이어 '홍장원 전 국정원 제1차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선별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사무실로 들어갔다.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지난해 12월 3일 대통령실에서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듣고 국회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국가정보원법 제15조에 따르면 국정원장은 국가 안전보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체 없이 대통령과 국회 정보위에 보고해야 한다.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비상계엄 당일 오후 9시 대통령실에 도착해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들은 뒤부터 다음날 오전 1시 국회가 계엄해제 결의안을 통과할 때까지 조 전 원장과 국회 정보위 관계자 사이 통화 내역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특검팀은 또 조 전 원장이 국회에 국정원 CCTV 자료를 선별적으로 제출함으로써 정치 관여를 금지하는 국가정보원법을 어겼는지도 수사 대상이다.홍 전 차장은 지난 2월 4일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체포조 명단' 메모 작성 경위를 증언했는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같은 달 20일 국정원 CCTV 영상을 공개하며 홍 전 차장의 진술이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해 조 전 원장이 자신의 동선에 관한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는 불응하고, 홍 전 차장 동선에 관한 자료만 선별적으로 제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특검팀은 조사량을 고려해 오는 17일에도 조 전 원장을 소환할 예정이다.



화천 광덕터널 건설공사 실시설계 본격 착수...2031년 개통

이종구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광덕터널은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화천군의 접근성과 교통 안전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 확보와 환경친화적 시공 방안을 철저히 마련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화천군 사내면에서 경기도 포천시를 연결하는 광덕터널 건설공사 실시설계에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는 이같은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오랜 기간 광덕터널 건설을 추진해왔으며 경제성 지표(B/C)가 0.



경기아트센터, '대한민국 피아노 페스티벌' 26일 개막...유키쿠라모토 첫 출연

29일 공연에서 'Lake Louise', 'Romance' 등 그의 대표 작품들을 연주하며 깊어 가는 가을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대한민국 피아노 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KTX 타고 횡성한우축제 오세요"...KTX-이음 열차, 횡성역 임시 정차

제21회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방문객 교통 편의를 위해 KTX-이음 열차가 횡성역에 임시 정차한다. 축제 기간 동안 기존 열차들은 변동없이 정상 운행되며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KTX-이음 #881(청량리→동해) 오전 10시 46분 △KTX-이음 #886(동해→청량리) 오후 4시 47분 열차가 횡성역에 하루 2회 추가 정차한다. 또한 KTX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횡성역과 축제장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가 KTX 하차 시간에 맞춰 순환 운행된다.



'밀양 집단 성폭력' 가해자 신상공개 남성, 1심서 징역 8개월

이날 최씨는 법정구속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관련자들이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도록 사적 제재를 할 목적으로 영상을 게시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이는 현행법에서 허용되지 않은 것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사적 제재가 사회 전반에 확산될 경우 사법 체계를 해할 수 있어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피해자 중 사건에 가담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이들이 있는데도 정보를 공개했다"고 지적했다.최씨는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이름, 사진, 거주지, 직장 등 신상정보가 담긴 유튜버 '나락보관소'의 채널 영상을 캡처한 뒤 동영상 등으로 편집해 SNS에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최씨 측은 재판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한 행위라며 관련자들에 대한 비방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그가 수사기관에서 '가해자들에게 벌을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게시했다'고 진술한 점을 들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지난 2004년 12월 밀양지역 고교생 44명이 울산 여중생 1명을 밀양으로 유인해 1년간 지속 성폭행한 사건이다.



숲에서 치유·예술 한 번에···국립세종수목원 ‘도시숲 힐링축제’ 열린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025 도시숲 예술치유 축제 헤아림(林) 숲’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 최대 로봇경진대회 오는 31~11월1일 강릉서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경진대회인 제20회 국제로봇콘테스트가 오는 31일부터 11월1일까지 이틀간 강릉에서 열린다.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리는 로봇콘테스트는 12개 세부 주관기관을 통해 지능로봇대회, 로보콘, 인공지능로봇챌린지 등 42개 경기종목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총 1000개 팀, 2500명 이상의 국내외 참가자가 경기를 펼치며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 산업부장관,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강원도교육감, 강릉시장 등 총 100여 점이 수여된다.



“가을엔 시티투어 이용해 양구 여행하세요”···11월 16일까지 매주 금·토·일 운영

이번 양구 시티투어는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양구수목원, 한반도섬, DMZ 펀치볼 둘레길, 박수근미술관, 양구전쟁기념관 등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방산 나들이 코스는 춘천역을 출발해 한반도섬과 두타연, 백자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구간이다. 지질명소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두타연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해안 DMZ 트레킹 코스는 DMZ 펀치볼 둘레길과 전쟁기념관, 한반도섬 등을 둘러보는 구간이다.



‘북 황강댐 방류’에 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넘어…행락객 대피 당부

북한이 남북 공유 하천인 임진강 상류 황강댐 물을 방류하면서 경기 연천군의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어섰다. 지난 10일과 13~14일 임진강 유역에 많은 비가 내리자 북한이 황강댐 물을 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지난 11일에도 황강댐 수문을 개방해 물을 내보내면서 필승교 수위가 12일 오후 1.99m까지 올라갔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관리된다.



서울시, 성범죄 피해자 '무료' 법률 지원하는 까닭

성범죄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은 범죄 그 자체로 끝나지 않는다. 신상 유출이나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이어지는 2차 피해는 피해자의 일상을 무너뜨리고 사회적 낙인을 남긴다. 서울시는 이런 피해자들의 명예를 지키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무료 법률지원'에 나섰다.서울시는 16일부터 '스토킹·성범죄 피해자 명예훼손 법률지원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가해자는 A씨를 사칭해 SNS에 '조건만남'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고, 이후 낯선 남성들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2차 가해로 두 번 우는 성범죄 피해자···서울시가 법률지원

A씨는 교제폭력으로 헤어진 전 남자친구 B씨가 집과 직장으로 찾아오고 하루 수백 통이 넘는 전화와 문자로 스토킹해 경찰에 신고했다. 업무에도 피해가 이어졌다. A씨는 B씨가 만든 계정이 직장에 알려지면서 결국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온·오프라인을 통한 무분별한 신상유출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2차 가해로 일상이 무너진 스토킹·성범죄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서울시가 무료로 법률지원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지만 기존 무료 법률지원은 범죄피해 자체에 대한 지원에 집중돼 2차 피해는 상대적으로 무료 법률지원을 받기가 쉽지 않아 지원 사각지대가 존재했다. 지원단은 스토킹·교제폭력·성폭력 등 피해자를 대상으로 허위사실 및 사실적시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를 중점 지원한다.



[PHOTOPIC] 딸 잃은 지 1년여…'명예 사원증'에 얼굴 묻은 오요안나 母

MBC가 1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의 사망' 관련 대국민 회견을 열었다.



이제는 진로·취업준비까지…‘오세훈표’ 학습플랫폼 ‘서울런 3.0’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런 3.0 설명회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 온라인 학습 지원 플랫폼인 ‘서울런’이 수혜 대상을 넓히고, 입시 강좌를 넘어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등으로 콘텐츠를 다양화한다. 인공지능(AI) 진로 진학 코치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학습 보조 기능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런 3.0 추진계획’을 15일 발표했다. 2021년 출범한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진학·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강의와 1대1 조언을 제공하는 시의 대표 교육복지 정책이다. 먼저 입시 위주 학습지원을 넘어 진로·적성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AI 시스템 도입도 확대한다. 영어 단어장과 유사 시험문제를 만들어주는 등 자동화된 학습 보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PHOTOPIC] 오요안나 사망 1년…'유족 안은 MBC'

MBC가 15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의 사망을 둘러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회견을 열었다.



울산공업축제에 8개국 13개 도시 대표단 방문.. 국제 관광도시 도약 기대

울산공업축제 기간 해외 8개국 13개도시 대표단이 방문하고 국제편 항공기까지 취항하면서 울산시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울산을 찾아주신 해외자매·우호도시 대표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도시가 함께해 울산공업축제가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한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방문하는 대표단은 △일본 하기시·니가타시·구마모토시·시모노세키시 △중국 창춘시·우시시 △미국 휴스턴시 △체코 모라비아실레지아주 △튀르키예 코자엘리시 △미얀마 만달레이 △베트남 칸호아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등으로 모두 8개국 13개 도시 106명이다.



MBC "재발방지 약속할 것"…故 오요안나 어머니의 눈물 [종합]

고인이 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의 유족과 사측이 전격 합의했다. 장씨는 행사 시작 전부터 터져 나오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책임 있는 공영 방송사로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더 나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장씨는 "단식 28일 만에 교섭이 합의에 이르렀다. 이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일하고, 프리랜서 계약서를 썼다는 이유로 고통 속에 힘들게 살아간다는 걸 알게 됐다. 다만 근로기준법상 프리랜서라 법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MBC는 해당 조사 결과에 따라 유족들이 괴롭힘 주모자로 꼽은 A씨와 계약을 해지했다.



'적색수배' 황하나, 캄보디아에 있었다…도피 생활 중 파티도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가 2021년 1월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17년 결혼을 약속했지만,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며 파혼했고 이후 박유천 역시 마약 혐의로 구속됐다. 취업 사기 피해자도 세 배 이상 늘었으며, 정부는 프놈펜 일대를 특별여행주의보 지역으로 지정했다.김소연



“돈 벌게 해줄게” 범죄 조직에 속아 지옥에 갇힌 사람들…‘시민덕희’·‘모범택시’ 재조명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 감금 사건의 사회적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다국적 범죄 조직의 실화 사건을 다룬 영화와 드라마 등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들 작품에선 중국과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등지에 본부를 둔 대형 범죄 조직이 취업과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한국인 청년들을 유인 감금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잔혹한 범죄가 생생하게 묘사된다. 2024년 개봉한 <시민덕희>는 2016년 경기도 화성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본부를 직접 추적한 세탁소 주인 ‘덕희’의 추격전을 다룬 영화다. 화재로 집과 일터를 잃고 공장 락커룸에서 아이들을 재우며 하루하루를 버티던 싱글맘 덕희(라미란)는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전재산을 잃고 경찰의 미온적인 대응에 분노해 스스로 수사에 나선다. 대학생 재민은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속아 중국 칭다오로 건너갔지만 현지 조직에 납치 감금된 채 보이스피싱 범죄에 내몰린다. 한 피해자는 도망치려다 구타당한 끝에 사망한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은 중국 내에만 몇개의 콜센터를 관리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채상병 특검, 공수처 압수수색···오동운 처장 직무유기 혐의 입건

앞서 특검은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하면서 공수처 오동운 처장과 이재승 차장 등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오 처장과 이 차장, 박석일 전 공수처 부장검사다. 특검은 이들이 송 전 부장검사의 고발 사건을 수사팀에 배당하고도 이를 대검찰청 등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이후 특검은 지난 8월 송 전 검사와 박 전 검사, 김선규 전 공수처 부장검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해 이들이 사용한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그간 특검은 공수처 관계자들을 조사했다. 특검은 조만간 송 전 부장검사와 박 전 부장검사 등 주요 피의자들도 조사할 계획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최근 변호인단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100㎞ 만취 운전한 개그맨 이진호, 검찰 송치

국과수는 같은 달 26일 경찰에 이씨 범행 때 혈중알코올농도는 0.12%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통보했다. 국과수 분석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오히려 올라간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진술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이씨 여자친구가 인천 부평구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그의 여자친구는 언론에 자신이 반복적으로 언급되자 심적 부담감을 호소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씨 음주 사건 신고자가 여자친구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내란특검 “박성재 구속영장 기각 납득 어려워···법원 판단 다시 받을 것”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시30분쯤 내란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장관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상직 전 의원, 항소심서도 실형···“이스타항공에 수백억 손실”

해외 항공사 설립 과정에서 자신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에 수백억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직 전 국회의원(62)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기소된 박석호 전 타이이스타젯 대표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 전 의원 등은 2017년 2∼5월 이스타항공 항공권 판매대금 71억원을 태국 저비용항공사 ‘타이이스타젯’ 설립 자금으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서 씨의 채용 대가로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특혜를 받았다고 보고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이 전 의원을 뇌물공여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



[속보]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이 대통령의 2004년 성남시의회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건의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 .



‘억대 뒷돈 혐의’ KIA 타이거즈 장정석·김종국 무죄 확정

후원업체로부터 억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검찰은 2022년 10월 김씨로부터 업체 광고가 표시되는 야구장 펜스 홈런존 신설 관련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3월 장 전 단장과 김 전 감독을 재판에 넘겼다. 김 전 감독에게는 같은 해 7월 김씨로부터 선수 유니폼 견장 광고 관련 편의 제공 대가로 6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1·2심은 이 역시 무죄를 선고했다.



철원 한탄강 따라 걷는 ‘오감 트레킹’···25일 은하수교 일원서 개최

강원관광재단은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해 오는 25일 철원 한탄강 은하수교 일원에서 ‘오감트레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탄강 물윗길과 주상절리길을 따라 철원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오감트레킹 행사에는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속보]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심정지 사망

15일 국민의힘 이상민(67) 대전시당위원장이 숨졌다. 이날 오전 9시 33분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에서 "마비 증세의 환자가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지난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같은 해 대전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채상병 특검, '사건 지연 의혹' 공수처 2차 압수수색...오동운도 입건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채상병 사건을 은폐하고 지연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공수처법 25조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공수처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하면 대검에 통보해야 한다. 특검팀은 이들이 송 전 부장검사의 고발 사건을 수사팀에 배당하고도 고의로 대검찰청 등에 송 전 부장검사의 비위 정황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정 특검보는 지난 2일 브리핑에서 해당 의혹도 수사 대상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 과천에 위치한 공수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은 수사기획관실과 운영지원담당관실 등 사무실로, 이번에 입건된 피의자들 개인에 대한 압수수색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생활임금 내년 1만2121원…최저임금보다 19% 높다

서울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121원으로 확정했다.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53만 원으로, 내년도 최저임금(1만320원·월 215만 원)보다 약 19% 높다. 서울시는 매년 생활임금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금액을 정하며, 2026년 생활임금 적용 기간은 내년 1월 1일~12월 31일이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서울시가 직접 채용한 노동자 △시 투자·출자·출연기관 및 자회사 노동자 △시비 100% 민간위탁사업 수행을 위해 직접 채용된 노동자 등이다. 같은 기간 월 환산액은 225만 원에서 253만 원으로 약 28만 원 증가했다.



서대문구, ‘서울 마지막 달동네’ 개미마을 신속 재개발 추진

서대문구가 개미마을 일대를 포함한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린 개미마을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에서 최종 확정됐다. 홍제역 일대는 지자체가 직접 시행하는 전국 첫 공공 재개발로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당시 38곳이던 서대문구 내 정비사업 현장은 현재 56곳으로 늘었다. 개미마을은 홍제동 9-81 일대 낙후 구릉지로, 서울의 대표적 비정형 주거지로 꼽힌다.이번 신속통합기획은 인근 홍제4 재개발 해제구역과 문화마을을 아우르는 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정비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전국 첫 사례다.



국감장에 등장한 위고비 실물···“소아·임신부 대상으로도 처방 심각”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가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음에도 보건당국의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책 마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고비가 투약 금지 대상인 소아, 임신부를 대상으로도 처방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감장에 위고비 주사제 실물을 들고 손에 들고는 “위고비의 무분별한 처방과 남용에 따른 부작용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고, 부작용 치료에 건강보험 재정까지 쓰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검 자진 출석 尹, 조사는 하지만 진술 거부…"세수도 못해"

체포영장의 집행 유효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특검팀은 이날 준비한 질문을 다 소화하지 못하면 윤 전 대통령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특검팀은 '평양 무인기 투입' 등 외환 의혹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게 지난달 24일과 30일 출석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외환 의혹 조사와 관련해 오전 10시14분부터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516억 규모 임업직불금 지급 개시

산림청은 올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총 516억 원을 임가·임업인에게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지급 대상은 1만9658건으로, 산림면적은 6만 7000㏊다.



올해 실업급여 지급액 10조 육박…8개월 연속 월 1조 이상

올해 누적 구직급여(실업급여) 지급액이 1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누적 지급액은 9조6303억원이다.구직급여는 올해 2월부터 지난 9월까지 8개월 연속 월 1조원 넘게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구직 인원은 지난달 37만8천명으로 3만7000명(10.8%) 증가했다.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를 뜻하는 구인 배수는 지난달 0.44로 나타났다.



보성군–보해양조, 보성녹차 활용 잎새주 개발 업무협약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보성녹차'를 활용한 '잎새주' 제품 개발 △지역 차(茶) 생산 농가의 안정적 원료 판로 확보 △'녹차수도 보성' 상표의 라벨·홍보물 공식 사용 승인 △국내외 판로 개척 및 공동 마케팅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보성 차 농가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출발점으로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기업에는 혁신적인 신제품의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보성 차가 음료의 영역을 넘어 식품·바이오·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영석 보해양조 대표이사는 "보성의 뛰어난 원료와 보해양조의 제조 및 브랜딩 역량을 결합해 시장 선호도도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밀양 집단성폭력 가해자 신상공개' 男, 실형 선고…법정구속

지난해 온라인상에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다시 주목받았고, 이 과정에서 사적 제재 등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홍민성



전남도교육청, 학생 모두를 위한 배움터 '전남온라인학교' 23일 개교

'전남온라인학교'는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제공한다. 이후 김우주 교사가 '물리학Ⅰ(에너지와 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영암낭주고와 조도고 학생 9명이 참여한다.개교식과 온라인 수업은 '전남온라인학교'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자양동 227-147 일대 신통기획 확정···최고 49층 1030가구 규모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노후 주거지역이 최고 49층의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광진구 자양동 227-147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말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올해 4월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한 이후 6개월 만에 신통기획을 확정했다. 해당 지역은 최고 49층 1030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로 개발된다. 한강 조망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조망 특화 계획을 수립했다. 상층부에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주민 공동시설을 배치했다.



국립세종수목원, 예술치유 축제 '헤아림(林)숲' 개최

‘도시숲 예술치유 확산형 운영’ 사업의 하나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술을 매개로 국민의 삶 속에 자연과 신체·정신적 회복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 세종=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도시숲 예술치유 축제 헤아림(林) 숲’을 오는 25일 연다고 15일 밝혔다. 사전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벽에 인천부터 양평까지 음주운전··· 코미디언 이진호 검찰 송치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코미디언 이진호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이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시간대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시흥 살인사건’ 차철남에 사형 구형···“일시적 감정에 무차별 살인”

지난 5월 19일 경찰에 긴급체포된 차철남이 경기 시흥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차철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범행도구를 준비하고 살인 범행을 미리 연습하는 등 철저한 계획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일시적인 감정으로 사실상 무차별적 살인을 저질렀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차철남은 최후진술에서 “얼마든지 살인할 수 있었지만, 살인할 마음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제25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수상자 발표

공모전 수상작은 산림문화작품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산림문화 활동을 권장하면서 숲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 오요안나 어머니 딸 명예사원증 받고 오열…MBC 공식사과 [현장 화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다 세상을 떠난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의 어머니 장연미씨가 딸의 명예사원증을 받고 눈물을 흘렸다. 15일 서울 상암 MBC 본사에서 고 오요안나씨의 유족과 안형준 MBC 사장의 공동 회견이 열렸다. 안 사장은 “오요안나씨의 명복을 빈다”며 “헤아리기 힘든 슬픔 속에서 오랜 시간을 견뎌오신 고인의 어머니를 비롯한 유족께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광양시,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최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통해 시민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현대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광양시가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새로운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막식은 빛과 소리가 어우러진 장관을 통해 미디어아트 도시로 도약하는 광양시의 비전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며,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서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의 주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미디어아트 분야) 발전 방안 연구'와 '광양, 창의적 미디어아트 국제관문도시로의 모색'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광양시의 미래 비전과 미디어아트 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금강하굿둑서 보수 작업하던 일용직 노동자 추락사

15일 오전 9시 5분쯤 전북 군산시 금강하굿둑 갑문교에서 전기 케이블 보수 작업을 하던 일용직 노동자 A씨(50)가 강물에 빠져 숨졌다.



‘밀양 집단성폭력’ 가해자 신상공개 남성, 1심 실형 법정구속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신상을 SNS에 무단으로 게시한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A씨는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의 신상정보가 담긴 유튜버 ‘나락보관소’ 채널의 영상을 캡처해 영상으로 만든 뒤 SNS에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12월 경남 밀양 지역 고교생 44명이 여중생 1명을 1년간 지속해 성폭행한 사건이다.



내란 특검 "박성재 구속영장 기각, 납득할 수 없어"…재청구 방침

법원은 "피의자가 위법성을 인식하게 된 경위나 인식한 위법성의 구체적 내용, 피의자가 객관적으로 취한 조치의 위법성 존부나 정도에 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 수사 진행, 피의자 출석 경과 등을 고려하면 도주·증거인멸의 염려보다 불구속 수사의 원칙이 앞선다"고 설명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법무부 장관의 지위와 헌법적 책무 등을 고려할 때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특검팀은 신속히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는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박 전 장관의 혐의를 보강하기 위해 추가로 조사 등을 할 것인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현재 조사된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다시 평가받을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인천 만월중학교 옥상서 불…1120명 대피 소동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으나 학생과 교직원 등 1120명이 대비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주민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력 46명과 장비 18대 등을 투입해 16분 뒤인 오전 9시44분쯤 불을 모두 껐다.



연인 무차별 폭행·살해한 30대 중국인 2심도 징역 16년

제주지방법원은 허위의 사업계획서로 수억원대 국가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횡령한 A 법인 대표 양모(45)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고법 제주 형사1부(부장판사 송오섭)는 15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중국인 A(30대)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열고 검찰과 피고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1심 형량인 징역 16년이 유지됐다.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A씨)의 범행으로 피해자는 극도의 상황에서 숨졌다.



'90만' 충주맨, 100만 달성 후 은퇴하나…시장 출마 할거냐 묻자

충주시청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구독자 100만 명 달성 시 은퇴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전날(14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90만 구독자 감사합니다. 겸손맨의 낮은 자세 토크'라는 제목의 Q&A 영상이 게재됐다. 기존 방식이 성과가 없으니 다들 몸부림치는 것일 뿐이다. 그래서 여러분께서 제가 보기 싫으면 빨리 구독을 눌러달라. 빠른 구독만이 살길"이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또 다른 팬이 "부계정으로 유튜브를 따로 운영하면 안 되냐. 수익화가 아깝다"고 제안하자 그는 "어허. 그런 얘기 하지 마시라.



캄보디아 피살 대학생 통장서 돈 빼간 선배…고문 사유 됐나?

지난11일 캄보디아 AKP통신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 깜폿지방검찰청이 살인과 사기 혐의로 A씨 등 30에서 40대 중국인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홍 씨는 “캄보디아에 가서 통장을 팔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박 씨를 출국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직은 박 씨의 계좌로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돈을 입금받았고, 한국에 있던 홍 씨는 미리 알아둔 비밀번호 등을 이용해 돈을 빼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내가 직접 해결하겠다”며 가족의 신고를 지연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피싱 3000만원 잃은 60대 가장, 한달뒤 투신 사망

총책·관리책·콜센터·수거책·모집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치밀하게 움직였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미필적으로나마 보이스피싱 조직의 존재를 인식한 상태에서 범행에 참여했다”며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이 씨는 지난해 1월 김 씨에게 2000만 원을, 다음 날 다른 수거책에게 1000만 원을 추가로 건네 총 3000만 원을 잃었다.



17일 제30회 광천조미김·광천토굴새우젓 대축제 화려한 막 올려

첫날은 개막식과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김승룡 소방청장 대행 “소방관 공상, 전담 조직 만들어 입증 지원”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소방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김 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소방공무원 정신질환 불승인율이 24.4%에 달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리튬이온배터리와 서버를 분리하는 작업을 하다가 발생했다.



‘100㎞ 만취 운전’ 개그맨 이진호, 검찰 송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은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일 이 씨의 여자친구 A 씨가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기도 했다. A 씨는 언론에 자신이 반복적으로 언급되자 심적 부담감을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MBC 사장, 오요안나 유족에 “진심어린 사과”···명예사원증 전달에 어머니 ‘눈물’

MBC가 지난해 9월 사망한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씨 유족에 정식으로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유가족은 “MBC의 제도 개선 노력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합의서에 서명했으며, MBC는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명예 사원증을 전달했다. 안 사장은 회견 이후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고인은 2021년 MBC에 입사했으며, 지난해 9월 세상을 등졌다. 박미나 MBC경영본부장은 “추석 연휴 중에 잠정 합의서를 작성했고, 기사화된 내용에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양측 합의에 따라 MBC는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새로 운용할 예정이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故 오요안나 엄마에게 '명예사원증' 건넨 MBC 사장 “진심으로 위로·사과”

기자회견 전 오요안나를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진 뒤, 안 사장과 고인 어머니 장연미씨가 합의서에 서명했다. 장씨는 고인의 이름이 새겨진 명예사원증을 받고 눈물을 쏟았으며, 안 사장은 장씨와 포옹하고 위로를 건넸다. MBC는 합의 내용을 밝히지 않았으나, 이날 개최된 대국민 기자회견 및 고인에 대한 사과, 제도 개선 약속, 명예 사원증 수여를 포함해 ▲MBC 본사 내 추모 공간 마련 ▲기존 기상캐스터 직무 폐지 및 기상기후 전문가 전환 ▲유족 보상 별도 합의 ▲농성장 정리 등을 담은 잠정 합의문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피싱 통합대응단 출범...경찰청 "캄보디아 신종범죄 등 대응 강화"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통합대응단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신고대응센터는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전국 시도경찰청 전담수사대, 관계 기관과 협업해 범인을 검거하고 범죄 수단도 차단한다.



내년 개통 인천 영종도~신도 잇는 교량 명칭 선정 추진

왕복 2차로, 총 연장 약 3.2㎞, 총사업비 약 1550억원이 투입돼 내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연륙교의 다리 명칭을 명명하는 기준이 명확히 정해져 있는건 아니다.옹진군은 주민들의 종합적 의견을 수렴해 선정하되 주민들이 쉽게 식별하고, 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명확한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섬의 지역명 반영을 고려하고 있다.옹진군은 현재까지 신도평화대교, 신도대교, 평화대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으며 옹진군 및 중구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인천시 지명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공식 교량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옹진군은 이번 교량이 개통되면 신도와 인근 섬지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섬 주민의 교통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옹진군 관계자는 “내년 개통되는 영종~신도 평화도로의 건설 목적을 잘 나타내고 지역적 특성을 대표할 수 있는 교량 명칭을 선정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개회·8일간 회기

대구시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제320회 임시회를 열어'대구시 폭염 및 도시열섬현상 대응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0건의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 등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구시 폭염 및 도시열섬현상 대응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인환 의원, 중구1) △대구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윤영애 의원, 남구2) △대구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일균 의원, 수성구1) △대구시 음식관광 활성화 조례안(하중환 의원, 달성군1)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이 포함됐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제·개정 조례안 30건, 동의안 14건, 계획안 6건 등 총 50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집단 사이버불링’ 징계 받은 중학생...법원서 "취소" 판결

사건을 조사한 교육청은 A군에게 사회봉사 6시간 조치 처분을 내렸다.이에 불복한 A군은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자신은 욕을 한 사실이 없고, 대화방의 맥락을 파악하지 못한 채 소극적으로 가담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교육청이 사회봉사 처분을 내리는 과정에서 '학교폭력으로 인정되는 행위'에 대해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교육청 측은 이를 반박했다. A군이 다른 가해학생들의 말에 동조하며 B군에 대한 사이버 따돌림에 동조했다는 이유에서다.



아사히신문 ‘쉬운 아사히신문’ 사이트 공개···한자 독음 병기에 띄어쓰기 기능도

‘쉬운 아사히신문’ 사이트에 실린 기사들의 모습. 쉬운 아사히신문 사이트 갈무리 아사히신문이 기사 중 일부를 쉬운 일본어로 전달하는 누리집(홈페이지)을 공개했다. 아사히신문은 14일 아사히신문 그룹사인 알파사드를 통해 ‘쉬운 아사히신문’ 사이트를 공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디지털판에 비해 기사 수가 적은 대신 사진 크기를 키워 놓은 것도 특징이다.



행안부, ‘중수청 설립 지원단’ 구성…“검찰 개혁 실무 뒷받침”

행안부는 15일 지원단이 과장급 7명으로 꾸려져 국무조정실 소속 검찰개혁추진단의 중수청 설치를 위한 실무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기간 '농심천심운동' 동참 캠페인

김무성 농협고성군지부장은 "많은 관람객 분들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찾아 농심천심운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축제에 방문해 우리 농업·농촌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NH농협고성군지부, NH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경남팀 학생들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고성쌀, 쌀국수, 이벤트 경품 등을 제공하며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동참 캠페인을 펼쳤다. NH농협고성군지부(지부장 김무성)는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기간 중인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공적부스를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 우수기업 19곳, APEC 공식 협찬사 선정

경북 지역 우수기업이 19개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돼 세계 무대에 선보여진다. 한편 협찬사로 선정된 기업들은 외교부 'APEC 2025 KOREA' 누리집에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간 공식 협찬사'로 공표되고, 천년의 미소로 불리는 얼굴무늬 수막새(보물 제2010호)를 형상화한 공식 엠블럼을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외교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도의 우수 기업과 물품은 ①경주로칼푸드 수제 식혜·수정과 ②경주축산농협 천년한우 육포 ③단석가 찰보리빵 ④미정 쌀국수 ⑤상복명과원 전통 디저트(경주빵·찰보리빵·계피빵·녹차빵) ⑥호반장 단팥빵 ⑦황남빵 ⑧성왕이앤에프 원목 펜 접시 ⑨세영정보통신 투어 가이드 통신 장비 ⑩로진 소백산수 생수 ⑪영주농산물유통센터 경북사과·사과주스, ⑫한울 고구마말랭이·고구마스틱·바로먹는고구마 ⑬다미 생활자기 식기세트 ⑭대본 전통차티백(연근차·돼지감자차·우엉차·작두콩차·도라지차·연입차) ⑮단미정 떡, ⑯바이노텍 기초화장품 세트, ⑰허니스트 여행키트(세면도구) ⑱울릉샘물 울림워터 생수, ⑲경상북도농업기술원 문자사과다.



민주당, 대법원 현장검증 강행 시도…野 항의 속 국감장 떠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대법원 2차 국정감사에서 예고한 대로 현장검증을 시도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는 등 소동을 빚었다. 국회사진단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법사위 전체회의를 마친 뒤 국정감사를 시작하고서 곧이어 "대법원에 대한 현장검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추 위원장은 "천대엽 처장과 관계자는 검증에 적극 협조해달라"며 "오후 질의응답 시에는 대법원장님 인사말과 마무리 종합발언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천 처장은 당초 인사말을 준비했으나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원행정처장 입장을 말하게 해달라", "동의할 수 없다"고 항의하며 고성이 오갔다. 별도 공간으로 일단 이동하겠다"고 말했다. 국감장에 남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천 처장에게 "로그기록은 보여주면 안 된다"고 말했고, 천 처장은 "절차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수학은 자주 꾸준히…입학前 하루 10분만 숫자 놀이 해보세요”

자녀 교육에 관심을 갖는 부모들은 ‘대학입시 합격을 가르는 결정적 과목이 수학’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포자(수학 포)’라는 말까지 있듯 수학은 어렵게 느껴진다.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부모가 재미있게 놀이로 수학 개념을 가르치면 수학에 대한 두려움의 벽을 낮출 수 있다. 임 교사는 “놀이로 수학을 접근하면 ‘재미있으니 다시 해보면 된다’는 생각에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아이가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실망한 티를 내거나 끝까지 정답을 물으면 안 된다. 10개의 구슬 중 몇 개를 왼쪽에 옮기면 몇 개가 남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다. 한 개씩 세는 것보다 묶어 세면 개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수학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 수학 동화책을 통해 여러 수학 용어를 익히는 것도 도움된다.”“문제집을 아이가 수학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경로 중 하나로 생각해야 한다. 아이가 생활 속에서 젤리로 7을 4와 3으로 가르고 모을 수 있다면 4+3, 7-4, 7-3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3학년 이후 심화 개념은 어려울 수 있지만 개념의 뼈대를 잡아주는 과정에서 부모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아이가 배운 개념을 부모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주는 건데 아이가 어디까지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부모가 모든 수학 내용을 직접 가르칠 필요는 없다. 아이의 수학 여정에 끝까지 동반자로 있어 주면 큰 힘이 된다.”



‘산악 레전드’ 엄홍길 대장, 국민체육진흥공단 홍보대사 위촉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도 “도전과 긍지, 나눔의 삶으로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전하고 있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 체육공단의 홍보대사로서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체육공단은 ‘제63회 스포츠의 날’인 15일 올림픽회관에서 엄홍길 대장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네팔 히말라야 오지에 20개의 휴먼스쿨과 병원, 다목적 체육관 등을 건립했으며 특히 셰르파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과 교사 급여를 지원하는 등 세계 산악계 발전은 물론 나눔과 봉사의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억 안 보내면 롯데월드에 폭발물 터뜨린다”···경찰, 롯데월드 수색 중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와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며 “1억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에 출동한 수색인력은 이날 오후 1시쯤 현장에서 철수했다.



영등포구, 국비 삭감에도 '마음투자 지원사업'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15일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단 한 차례의 중단 없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서 투자 유치 활동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이차전지 및 첨단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섰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INTRA 2025)’에 참가해 광양만권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홍보하고, 이차전지 및 첨단소재 분야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500여개 첨단소재·나노·화학·배터리·반도체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재산업 전문 박람회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행사 기간 동안 'GFEZ 투자홍보관'을 운영하며 세풍산단, 황금산단, 하동 대송산단 등 주요 산업단지의 우수한 인프라와 입지 여건, 다양한 투자 인센티브를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앞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차전지 및 첨단소재 기업 유치에 주력하고 있으며, 미국·일본·유럽의 주요 기업과의 투자 협의를 지속 확대 중이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핵심 기업과의 투자 상담 및 네트워킹을 강화해 첨단소재 산업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엄마 때리면 죽인다" 형 말에 아빠·엄마·형 모두 살해 30대…檢, '사형 구형'

또 A 씨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10년 동안 부착하도록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은 부모 형제를 모두 찌르는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고, 사망에 이르는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겪었을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헤아리기 어렵다”며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A 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오랜 시간 사회생활과 대외 관계를 제대로 하지 못해 정신적으로 피폐화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심한 죄를 저질러 어떤 처벌이든 받아들이겠다”고 했다.A 씨는 지난 7월 10일 오전 11시께 김포 하성면 자택에서 60~70대 부모와 30대 친형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강동구 기업 채용 문 활짝...오는 30일 ‘일자리 매칭데이’ 개최

서울 강동구가 오는 30일 강동구민회관에서 구직자와 지역 기업 간 채용 연계를 위한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이케아코리아와 첨단업무단지 내의 세스코를 비롯해 매일콜택시, 시립강동실버케어센터가 참여할 예정이다.기업들은 매장 관리, 방역방제, 요양보호사, 운전 분야 등에 대해 구직자와 현장 면접을 거친 후 총 40명의 채용을 검토할 계획이다.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27일까지 강동구청 누리집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강동구청 일자리정책과에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 성범죄 피해자에 무료 법률지원..."신상유출·명예훼손 대응"

서울시가 스토킹·성범죄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해 무료 법률지원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무분별한 신상 유출과 허위사실 유포 등 2차 가해를 막기 위해서다.데이트폭력이나 스토킹 같이 아는 사이에서 발생하는 관계성 범죄는 성폭력이나 디지털성범죄를 동반하는 경우가 잦다.



캄보디아 납치·감금 신고 143건…수도권 ‘69건’ 최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15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주요 범죄 단지로 알려진 원구 단지.



캄보디아 간 제주 20대 ‘소재 불명’…가족이 실종 신고

캄보디아로 출국한 20대 제주 청년이 행방이 묘연하다는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이로써 제주경찰은 캄보디아 내 범죄 피해 신고 5건을 수사 중이다. A씨 가족은 최근 캄보디아 내 감금·협박·폭행 등의 범죄 사건이 보도되자, A씨가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염두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국적으로 캄보디아 내 범죄 피해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제주에서는 A씨를 포함해 총 5건의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자랑스러운 경기인'에 신연균·최정화씨

최 이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회의 통역사로서 다양한 국제행사를 이끌었다.



서초구, 전국 최초 ‘AI 침수 계측·경보 시스템’ 가동[서울25]

AI 침수 경보 시스템은 구가 관리하는 공공 폐쇄회로(CC)TV 영상에 AI를 결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즉각적인 경보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지능형 도시 안전망이다. AI 계측에는 시각 인공지능을 활용해 영상·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한다. 차량 타이어 휠 표준 규격을 활용해 침수심을 산출하고 맨홀 표준 규격을 통해 도로 유속을 추정한다. 하천도 가상 기준 수위표를 통해 수위와 유속을 동시 계측하는 등 보다 정밀한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절친에 사기당해 전 재산 잃어” 김영옥, 돈거래 절대 안한다는 이유

"90년 가까이 살다보니 겁이 난다.가는 날 가더라도 후회 없이 가자는 생각"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1억 입금 안 하면 놀이공원 폭파”…경찰, 협박범 추적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 폭발물이 설치돼 1억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해 신고자 A씨를 추적 중이다. A씨는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1억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롯데월드에 설치된 폭탄이 터질 것”이라며 입금할 계좌번호를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 폭발물이 설치돼 1억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해 신고자 A씨를 추적 중이다.



일면식 없는 여성 흉기로 무참히 살해 이지현, 항소심도 무기징역 구형

일면식도 없는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무참히 살해한 이지현(34)에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심에서 기각됐던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재차 요청했다. 검찰은 “수사기관의 재범 위험성 평가 결과 재범 방지를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결과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지현은 이 여성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한밤중 거리에서 무차별적인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검찰은 이지현의 1심 결심공판에서 이지현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하며 보호관찰,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사실오인 등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대구시청 신청사 설계안, 가장 합리적 방법으로 확정

"대구시의 일절 개입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대구시청 신청사 설계안이 확정됐다. 앞으로 시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남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라.



“구조용 제트스키, 조종 면허자가 없어”… 전국 해수욕장 20% ‘안전시스템’ 붕괴

전국 해수욕장 5곳 중 1곳이 긴급 구조용 제트스키나 수상오토바이를 보유하고도 이를 운전할 면허 소지 안전요원이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 장비가 무면허자에 의해 운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해양수산부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사실상 붕괴됐다는 지적이다. 이 중 20%에 달하는 48곳은 해당 장비를 조종할 면허 소지 안전요원이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00만명이 찾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의 경우 안전관리 요원 55명 중 면허 소지자는 한명도 없었다고 윤 의원 측은 밝혔다. 이곳에서 운용 중인 제트보트와 수상오토바이 각 1대는 소방청에서 보유하며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사고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을 지킬 안전관리 요원 또한 태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진대전고속도로 SUV가 사고 수습현장 덮쳐…1명 사망·1명 심정지

조사 결과 1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1차 추돌한 뒤 사고 수습 중인 현장을 뒤따라오던 SUV가 2차 추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4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순찰 중 점주에 애정고백, 민원인에 전화폭탄…경찰관 ‘강등 취소’ 승소

2심 재판부는 “경찰공무원인 원고가 국가공무원법상 성실 복종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 엄중한 징계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면서도 “강등 처분보다는 가벼운 징계로도 그 같은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A 씨의 행위가 실제 있었던 점은 맞는 것으로 보이고, 이들 행위가 경찰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측면이 없지 않다”면서도 “부적절한 언행이나 품위손상을 했다고까지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근무 태만 정도가 매우 중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사건 1심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를 보면 A 씨가 했던 행동이 실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실을 들었다고 진술한 민원인, 경찰 등이 사실을 왜곡했다고도 보이지 않아 이 사건 처분 사유는 인정된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태흥당 한의원, 의료서비스 협약

한편 협약식에는 자유총연맹 부산지부 정강채 부회장과 김종인 청년협의회장 등 간부 12명 및 태흥당 이재홍 대표이사와 대표원장 등 한의원 측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자유총연맹 부산지부 신한춘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회원들에 의료서비스 선택의 폭을 더 넓혀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가족들의 건강 향상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유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태흥당 측은 자유총연맹 부산지부 회원과 가족 환자에 할인 혜택 및 의료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속보] 김건희특검 "오늘 상황 추이 보고 尹 조사 일정 검토 예정"

이날 오전 9시33분께 대전 유성구 한 아파트에서 "마비 증세의 환자가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15일 국민의힘 이상민(67) 대전시당위원장이 별세했다. .



“커피향 속 물멍·달멍 즐긴다” 노원구, 수변카페 ‘당현마루’ 개장[서울25]

당현마루에는 수변 전망대와 달빛 브릿지, 카페&라면존 등이 조성됐다. 전망대에서는 당현천 물멍과 불암산의 절경을 즐길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며 계속 바뀌는 시야를 통해 당현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구는 소개했다. 구는 ‘해피박스’라는 명칭의 공공카페도 설치했다. 한강에서 먹는 라면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라면존도 만들었다.



[단독]특검, ‘여인형 방첩사 참모장’ 소형기 육사 교장 소환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보좌했던 소형기 전 방첩사 참모장(소장·현 육군사관학교장)을 15일 불러 조사 중이다. 경향신문 취재 결과 특검은 이날 오후 2시 소 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소 소장은 2023년 11월 여 전 사령관과 함께 방첩사에 부임했다. 특검은 방첩사를 대상으로도 압수수색을 마친 뒤 임경민 전 방첩사 참모장, 박성하 전 방첩사 기획관리실장(대령) 등 방첩사 주요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지난 13일 평양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여 전 사령관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한편 특검은 이날 안 전 조정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광주·전남지역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 늘었다

이와 함께 8월 24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특별재난지역 환급 행사도 있는데,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최대 20%까지 환급하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온누리상품권 결제 금액이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광주의 경우 지난해까지 64개였던 골목형상점가가 올해만 357개가 추가로 지정됐으며, 가맹점 수도 지난해 말 현재 6790개에서 올해 8월 현재 1만9778개로 191. 특히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1만원 이상 누적 사용 시 10% 환급 행사(최대 2만원)도 진행돼 상시 할인 10%와 환급 행사 10%가 더해져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조성만 열사 유서, 서각으로 되살아나다

조성만기념사업회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통일열사 조성만 유서 서각 전시’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조 열사는 전주 해성고 재학 시절 중앙성당에서 문정현 신부를 만나 1981년 6월 세례(세례명 요셉)를 받았으며, 사제의 길을 꿈꿨으나 이루지 못했다. 김제 출신인 조 열사는 명동성당 청년단체연합회 소속 가톨릭민속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2021년 6월에는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다.



잇단 피의자 사망에 '강압수사 의혹'…경찰관 3명 징계

15일 경찰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A팀장 등 3명에 대해 경징계를 요구했다. 재개발 조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이던 B팀장 등은 지난 8월4일 압수수색 중 60대 피의자가 수색 현장에서 투신해 숨진 것에 대해 감찰을 받아왔다. A팀장 등은 익산시 간판정비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하던 중 지난 8월7일 40대 피의자가 완주지역 한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강압수사 의혹을 받았다.



관악구,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 만든다··“고지대 어르신 여가 생활에 도움”[서울25]

지난달 30일 열린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 주민설명회에서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발언하고 있다. 관악구는 오는 12월부터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를 시범 운영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공공문화시설 접근성 제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주민 의견과 노선조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반영해 최종 운행안을 확정하게 된다. 이후 12월 시범 운행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개통한다. 아울러 구는 오는 17일까지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 명칭을 공모한다.



청주 금은방서 1000만원 시계 훔친 40대, 점주가 붙잡았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금은방에서 1000만원 상당의 시계를 손목에 착용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정신질환을 앓는 A씨에 대해 응급입원 조처한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모 때리다 형에게 맞자 가족 모두 살해한 30대… 검찰, 사형 구형

경기 김포에서 자신을 걱정하는 말을 한 부모를 폭행하다가 형에게 맞자 가족 모두를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형과 부친을 죽인 뒤 모친을 기다렸다가 살해한 반인륜적 범행을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15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존속살해와 살인 혐의로 기소한 A(36)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금강하구둑 작업자 강에 빠져 사망

전북 군산시 금강하구둑 갑문교에서 작업을 50대가 강에 빠져 숨졌다. 15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작업자 A(50대)씨가 작업 중 강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해경과 인근을 수색해 1시간여 만에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저거 혹시…?” 동해 최북단에 잠수함 출현 신고 잇따른 이유

동해안 최북단 강원 고성 해상에 위치해 잠수함 오인 신고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간출암 자료사진.. 동해 최북단 강원 고성군 현내면 대진항 인근 해상에서는 해마다 이런 신고가 이어진다. 동해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특수한 지형 탓에 더욱 잠수함처럼 보이는 셈이다.이 같은 오인 신고를 줄이기 위해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해 간출암 위치에 고립장 항로표지, 즉 높이 2m짜리 소형 등대를 새로 설치했다.



“허위계약에 관리부실…” 900t급 국가어업지도선 건조 ‘표류’

해당 업체는 실제로는 900t급 선박을 건조할 시설이 없었음에도, 인근 업체의 생산 시설을 임차한 것처럼 제안서를 꾸며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 의원은 “해수부가 제안서 평가 단계에서 부적격 업체를 걸러내지 못한 명백한 행정 과실”이라고 지적했다. 건조 사업이 멈춘 이후 해수부는 대신 300t급 노후 어업지도선을 계속 운영하며 2023년부터 현재까지 수리비로만 12억4200만원을 집행했다. 또 중단된 건조를 재개하기 위해서는 146억8000만원의 추가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실시된 용역 점검에서는 이미 제작된 선체 일부에서 뒤틀림·단차·부식 등이 확인됐다.



박성주 국수본부장 오후 캄보디아 출국…"한국인 대상 범죄 총력 대응"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구금된 한국인 송환 등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캄보디아로 출국한다.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 완료자부터 송환을 추진하고, 1개월 내 전원 송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현지에 파견된 한국 경찰 주재관·협력관의 추가 파견 방안도 논의한다. 캄보디아 관련 온라인 게시물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폭력조직 연루 여부도 파악한다. 이를 통해 확보된 단서를 근거로 전국 단위 분석을 진행한 뒤 시도청 전담수사팀에 배당한다.또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발생하는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한 전수조사에도 돌입했다.



이상직 전 의원 '이스타항공 수백억 손실'…항소심 징역 2년

해외 항공사 설립 과정에서 자신이 창업한 이스타항공에 수백억원의 손실을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상직(62) 전 국회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1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상직 전 의원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석호 전 타이이스타젯 대표에게도 1심과 같은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성북구, 18일 성북동서 '3종교 사랑나눔 연합바자회' 개최

행사 수익금은 지역 청소년에게 '사랑나눔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비싼거 보여주세요”…1000만원 명품시계 차고 도주한 40대 여성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금은방에서 점주에게 “비싼 시계를 보여달라”며 속여 1000만 원 상당 명품 시계 1개를 착용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도주 과정에서 점주에게 붙잡혔다. A 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한 금은방에서 점주에게 “비싼 시계를 보여달라”며 속여 1000만 원 상당 명품 시계 1개를 착용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완주-전주 통합하자"…전주시·민간단체 캠페인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주와 전주가 함께 하면 전북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수 있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통합의 필요성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돌아봐 주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전주시와 완주전주통합추진위원회는 이날 전주 호남제일문 사거리와 옛 송천역 사거리, 차량등록과 사거리, 호성네거리 등에서 통합의 당위성을 알렸다. 전주시는 통합 주민투표 권고 전까지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책·현장 차이 좁힌다' 경남교육청, 학교 관리자 토론회

경남도교육청은 15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2025 경남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만경강 발원지' 완주 동상 밤티마을에 생태공원 조성

전북 완주군은 15일 만경강 시작점인 동상면 밤티마을 일대에 발원샘 생태공원을 준공했다.



서울·경기·인천 교육감 간담회…기초학력교사 도입 등 논의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15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과 함께 수도권 교육감 간담회를 열었다고 서울시교육청이 밝혔다.



경북 19개 우수기업,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

경북도는 지역 19개 우수기업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강원도, AI·반도체 융합 인재양성 시작…2029년까지 450명 육성

강원도는 15일 강원대 미래도서관에서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교육' 발대식을 갖고 2029년까지 전문인력 450명을 양성한다고 밝혔다.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생산성본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관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반도체 분야 10번째 국책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현재까지 총 23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있고 강원대는 10개 사업 중 반도체 공동연구소, 특성화 대학 등 4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양평 100㎞ 음주운전 혐의 개그맨 이진호 검찰 송치

경기 양평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이진호를 전날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는 지난 9월 24일 새벽 음주 상태로 인천시에서 주거지인 양평까지 100㎞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언행 거친 상사에 “내가 만만해?” 쇠망치 든 20대…벌금형 집유

나를 좀 내버려두라”는 취지로 말했고, 이에 화난 B 씨가 우편물 이송용 철제 카트를 거칠게 밀면서 위협하자 이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서 러닝크루 청년·자치경찰 손잡고 “달리면서 동네 순찰”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러닝을 하면서 동네 순찰을 하는 새로운 방식의 주민 참여 치안 활동이 제주에서 첫 시도되고 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제주지역 청년 러닝크루 ‘구보’와 함께 제주시 구도심 산지천 일대를 뛰는 ‘민간협력 치안방범순찰’ 활동을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러닝크루 ‘구보’는 2024년 5월 출범해 현재 3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불법 해봤냐” 묻는 범죄 면접관… 연락했더니 '범죄자 테스트' 동남아 고수익 알바

최근 온라인에서 성행하는 '해외 고수익 아르바이트(알바)' 모집자는 텔레그램으로 진행된 첫 대화에서 '보이스피싱'이라는 단어를 스스럼없이 꺼냈다. 해외에서 진행되는 텔레마케팅(TM)으로, 간단한 고객 응대만 하면 된다고 적어 놓은 홍보글 내용과는 완전히 달랐다. '밥상은 저희가 차려드린다. '업무 경험 없이도 지원 가능하다'는 조건을 내걸고도 "전에 이쪽(불법) 일 해보셨나" "국내였나. 해외는 어디 어디 다녀봤나" "얼마 정도 했고, 언제 해봤냐"며 범죄 경험을 꼼꼼히 확인했다.한 작성자는 "경찰 전화 받아보셨냐"고 묻기도 했다. "월 2000(만원) 무조건 벌 수 있다. 많이 버시는 분들은 주에 2000만원도 번다"며 고수익을 장담하거나 "온다고 하면 회사 근처 공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비행기 티켓을 끊어주겠다"고 유인했다. 대부분 30초반에서 후반"이라며 안심시켰다. 불법 고수익 알바에 대한 경계심을 낮추고, 실제 있을 법한 일자리인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한 전략이다.그러나 실상 '고수익 알바'라고 포장된 대부분의 일자리는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다.



[대구소식] 경북대·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업무협약

경북대는 15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와 신소재·인공지능·첨단바이오 분야 인력 교류와 연구 자원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와 산업을 잇다'...순천시,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전' 개최

순천시에 이전하는 웹툰·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바이어·투자사까지 총 71개사 75명이 참가한다. 순천시 콘텐츠산업의 환경과 기업 지원 제도 및 문화콘텐츠 전략펀드 분야에 관한 내용을 기업과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소개한다.이후 워케이션 센터에서는 IP 경연 대회를 개최한다.



검찰, ‘입찰 담합 의혹’ 효성중공업·LS·HD현대 등 압수수색

검찰이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일진전기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대 난입·폭행 혐의 '신남성연대' 배인규 벌금형 약식처분

유튜브 채널 '프리덤라이더'를 운영하는 박모씨에 대해서도 폭행 혐의로 벌금 200만원 약식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지난 2월 2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난입해 현수막을 훼손하거나 참가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당시 배씨는 학생들이 들고 있던 피켓을 찢고 침을 뱉는 등의 행위를 했으며, 박씨는 현장 참가자의 멱살을 잡고 셀카봉으로 위협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확인됐다.이들의 행위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되기도 했다.사건을 수사한 서울서대문경찰서는 지난달 18일 배씨에게 재물손괴 혐의, 박씨에게는 폭행 혐의를 각각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이후 서부지검은 이들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약식기소했다.



이화여대 앞 탄핵 찬반집회서 난동 유튜버들 약식기소

박씨 또한 이 집회에서 찬성 측 참가자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캄보디아 납치·감금 신고 총 143건…52건은 수사 진행 중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감금·납치 피해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관련 신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수도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가 급증하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납치·감금·실종 등 신고가 접수된 건수가 전국에서 무려 143건에 달하는 상황이다. 캄보디아 당국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사기 사건은 캄보디아만의 문제가 아니다. 범죄가 발생한 건 사실이지만 캄보디아 국민이 저지른 건 아니란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지 수사당국의 미온적인 대응이 불안감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국정과제 맞춰 발전전략 모색하는 전북도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지역 맞춤형 대응 전략을 세우고 도정 핵심과제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협력의 장이자 전북 비전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농생명·신산업·균형발전·문화관광 등 전북의 강점을 바탕으로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 향후 도정 정책 수립과 국가 예산 확보 전략에 반영해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도 갖춰나갈 방침이다.



한글 배우러 온 태국인 뇌사상태…전남대생들 모금 운동

한글을 배우러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수강 중인 태국인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뇌사에 빠진 소식에 전남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치료비 모금 운동에 나섰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언어교육원 수강생인 태국인 시리냐씨가 지난 7월 21일 자신이 머물던 숙소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시리냐씨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지난해 9월부터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공부하던 중 쓰러졌다.



불법 도박에 100㎞ 만취 운전…개그맨 이진호, 검찰 송치

이달 5일에는 이 씨의 여자 친구가 인천 부평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일부 언론에서 이 씨의 음주 운전 신고자가 숨진 여자 친구라는 보도되면서 심적 부담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음주 운전 신고자를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단독]부산 초등생 사망 “학폭 아니다” 결론 2년만에 번복

그러나 관할 교육지원청 학폭위는 “학폭이 없었다”는 취지의 결정을 통보했고, 이에 반발한 강 씨는 5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학폭 피해로 숨진 학생의 유족이 제기한 행정심판이 인용된 사례는 부산에서 최근 2년간 이 사건이 유일하다.조 양은 2023년 10월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 씨는 “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친구의 포즈를 따라 했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관할 경찰서는 ‘입건 전 조사 종결’ 처분을 내렸다.



직장 선배에 쇠망치 협박 30대 2심도 벌금형 집행유예

직장 선배가 자신에게 기분 나쁘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쇠망치를 들고 협박한 30대 우체국 직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한미 해병대원, 초등학생 대상 영어 교육 봉사…12월까지 진행

한국과 미국 해병대원들이 한국 초등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한다.



이연복 셰프 원주만두축제 매력 알린다...홍보대사 위촉

이 셰프는 이번 위촉을 통해 원주만두축제의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만두를 통한 원주의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이어 오후에는 남산골문화센터에서 원주만두축제 최종보고회가 열렸다.보고회에서는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프로그램 구성, 교통·안전관리, 홍보 전략 등 전반적인 운영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한편 이번 축제에는 32개 음식 부스가 참여하며 만두 쿠킹클래스, 라이브 쿠킹쇼, 지역 예술공연, 문화예술 체험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이연복 셰프의 합류로 원주만두축제가 한층 풍성하고 주목받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최종 보고회를 통해 준비된 모든 계획을 철저히 점검한 만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대낮 제주 도심서 귀금속 훔쳐 달아난 중국인 3명 공항서 검거

경찰은 이들 중국인 40대 2명과 30대 1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산 축제로 16일과 19일 일부 구간 교통통제

울산경찰청은 각종 행사로 오는 16일과 19일 울산 지역 일부 구간 도로의 교통을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산로는 오후 3시에, 중앙로는 오후 4시에 통제를 해제한다. 통제 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다.



충북도 인구감소지역 지원사업 확대·보완…종합계획 수립

2028년까지 8천500억원 규모 4개 분야 45개 세부사업 추진 충북도가 2028년까지 총 8천500억원을 투입할 인구감소지역 지원 종합계획을 내놨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1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저출생·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가속하는 지방 소멸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높이고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앞서 충북도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된 2023년 '제1차 도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시행계획을 마련해왔다. 총사업비 규모는 2년 전 기본계획 대비 980억원의 재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해 8천500억원으로 늘었다. 지역산업 육성 분야에선 3천300억원을 들여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돈 엄청 번다”…700만원 빚진 춘천 청년도 ‘캄보디아 덫’에 당했다

이후 피해자에 대한 감시가 이어졌다. A 씨는 B 씨의 발을 거실 소파에 케이블타이로 묶게한 뒤 다른 한국인인 C 씨에게 “(피해자의) 휴대폰에 무슨 연락이 오는지 감시하라”고 시켰다. C 씨는 매일밤 피해자의 발목과 자신의 발목을 케이블타이로 묶고 잤다.A 씨는 8월 26일부터는 돈을 마련하지 못하는 피해자의 손과 방범창에 수갑을 채워 감금했다. 피해자는 며칠 뒤 수갑을 풀고 주택에서 탈출했다. 모집된 직원들에게는 재테크 홍보 방법을 교육시키고 보안을 위해 텔레그램을 이용했다.한편 광주·전남에서는 현재까지 총 6건의 캄보디아 관련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시민들은 ‘케피예’를 두르고 책을 펼쳤다···“함께 싸우기 위해서”

다시 잠들 수 없었던 강씨는 침대 머리맡에 둔 시집을 펼쳤다. 팔레스타인의 시인이 쓴 시를 읽는 동안 강씨가 품은 죄책감이 희미해졌다. 강씨는 먼 나라의 고통을 담은 시를 읽는 행위가 “나를 구하고 다시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지난 14일 강씨처럼 책을 통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연대하는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의 한 건물 내 카페에 모였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등 아랍 국가에서 쓰는 전통 스카프 ‘케피예’를 두르고 가자지구 전쟁과 관련된 책을 함께 읽었다.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시민 모임인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은 이날 ‘팔레스타인 연대 책 읽기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만화책·시집 등 가자지구와 관련한 여러 책을 가져와 서로 나누고 읽었다. 이들에게 책은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연결하는 통로가 됐다. 이날 엘리사는 공책에 문장을 옮겨 적어가며 책을 읽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독서와 같은 작은 행위도 연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씨는 “이곳에서 팔레스타인의 목소리를 또박또박 천천히 낱낱이 읽는 행동이 주는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롯데월드에 폭탄, 1억 달라" 협박 문자…폭발물 없어(종합)

에버랜드와 롯데월드에 폭발물이 설치했다는 협박 문자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단독]지난해 건보 부당청구 환수액 552억원…전년의 6배 이상 급증

부당청구된 건강보험 급여를 환수한 금액이 지난해 5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전국 의료기관 8000여 곳을 상대로 2020년 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코로나19 기간 진료비를 부당하게 청구했는지 조사했다. 그러나 내부 인력 부족, 조사권 부재 등으로 인해 피해자인 환자가 부당 청구를 입증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산청 고교생·학부모 대상 '진학 어울림' 행사

행사 참가자들은 질의응답과 자유질문 시간을 통해 대입에 대한 불안감을 덜고 진학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구조하러 온 구급대원들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구속영장 기각

소방 구급대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남성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한국인 부부 주도 캄보디아 범죄조직 철저한 분업으로 수사망 피해

조직원 모집팀은 프놈펜에 따로 사무실을 차려 주고 성과에 따라 수익금을 나눠줬다.조직원 모집팀은 "캄보디아에 가면 큰돈을 번다"라며 국내 20~30대들을 포섭했다. 포섭된 이들은 캄보디아에 도착 후 여권을 빼앗기고 콜센터 상담원 역할을 교육받았다.자금 세탁팀은 국내 조직폭력배를 동원하기도 했다. 이들 조직폭력배는 한국과 캄보디아에 오가면서 범죄수익금 등을 가상화폐 등으로 환전한 후 수수료 10%를 챙기고 다시 조직 상부에 송금했다.



[단독] '상위 10% 제외' 2차 쿠폰, 해외 고소득자·자산가도 받았다

정부가 민생 회복 소비쿠폰 2차 지원을 시행하면서 “소득 상위 10%는 제외한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해외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고소득자까지 2차 소비쿠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올해 6월 부과된 가구합산 건강보험료로 2차 소비쿠폰 대상을 구분했다. 동일한 소득이라도 1인 가구보다 4인 가구로 분류될 경우 소득 분위가 낮아져 2차 소비쿠폰을 받기가 쉬워지는 구조다.실거주는 혼자임에도 서류상 4인 가구로 혜택을 받는 사례도 있다. 그는 “실제로는 혼자인데 이런 기준이 맞는지, 받아도 되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국내에 거주하는 고액 자산가도 소비쿠폰을 받았다.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정모 씨(30)의 가족은 이번 2차 소비쿠폰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정씨 가족은 서울 잠원동의 재건축 아파트에서 4인 가족이 함께 산다. 2020년 코로나19 시기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때와 같은 형평성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긴급재난지원금도 비슷한 방식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전 국민에 지급됐고, 사후 감사 결과 적지 않은 혈세가 엉뚱한 곳에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급 대상을 국민 90%로 설정한 만큼 단순 계산으로 약 4조6000억 원의 재정이 소요된다. 그러면서 “현행 행정 인프라에서 활용 가능한 가장 객관적이고 신속한 기준을 적용한 것”이라며 “정확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충족시키기엔 한계가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최선의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부산 아파트 신축 현장서 60대 노동자 추락해 중상

이 사고로 A씨가 전신 타박상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금은방 1000만원 명품시계 채워주자마자 도주, 점주에게 바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께 청주시 오창읍의 한 금은방에서 1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탈취한 혐의다. 점주가 해당 고가 시계를 손목에 채워주자 도주를 시도했지만, 점주에게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 고가의 명품 시계를 손목에 찬 뒤 도주한 40대가 검거됐다.



전북혁신도시 상생협의회 개최 '지역인재 채용 논의'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협의회에는 전주시, 완주군, 도교육청, 전북경찰청,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 18개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이전 공공기관, 전주시, 완주군 현안 사업 14건과 지자체 협조 사항 5건, 홍보사업 1건 등이다.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글로벌 생명경제도시라는 전북의 비전을 실현하려면 금융·농생명 산업의 거점인 혁신도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전 공공기관, 지자체와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천태산서 실종된 80대 노인…사흘 수색에도 행방 묘연

박건영 = 충북 영동 천태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80대 노인이 사흘에 걸친 구조당국의 수색에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A씨가 하산하던 도중 실종된 것으로 보고 구조대원 43명을 투입해 등산로 주변을 야간까지 샅샅이 수색했다. 그러나 근처 산세가 험준한 데다 최근 비까지 연이어 와 수색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글의 멋 담은 서예…세종서 22일부터 '송하진 초대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한글의 멋을 담은 K-서예, 푸른돌·취석 송하진 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마포구, '예비 고1' 대상 2026학년도 고입설명회 연다

마포구는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2026학년도 고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해주러 왔는데'…구급대원들에게 흉기 휘두른 50대男

앞서 A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 14분께 자택인 부천시 소사구 한 아파트에서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 구급대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구급대원들은 A씨의 딸로부터 "아버지가 술을 마시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피해를 봤다.



인공지능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광주광역시...유망 10개 기업과 328~337번째 업무협약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국내외 인공지능(AI) 기술 최신 동향 및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국제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아이콘(AICON) 광주 2025'가 제시한 'AI 혁신도시 광주로의 대전환(AX: AI Transformation)'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AI 산업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광역시가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AI 컨퍼런스 아이콘(AICON) 광주 2025' 개막식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유망 기업 10개사와 광주형 AI 비즈니스 328~337번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AI 혁신도시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이날 광주시와 협약을 체결한 10개 유망 기업은 AI 데이터 분석, 음성·자연어 처리,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혁신 중소기업들이다.



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 놓고 "원천 무효" vs "조속 추진" 맞서

환경단체·지역주민 의견 대립…전략환경평가서 '거짓 작성' 의결에 논란 경남 거제시 남부면과 동부면 일대에 대규모로 추진 중인 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 의견이 맞서고 있다. 환경단체 '노자산지키기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거제남부관광단지 조성 사업의 전략환경평가서가 거짓 작성됐다고 확정됐으므로 개발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어 "관계 당국은 전략환경평가를 재평가하고, 거제남부관광단지 지정 무효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동연, 캄보디아 파견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전원 조기 귀국' 결정

캄보디아에 체류 중인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총 34명(만 19∼39세)으로, 지난 11일 캄보디아 캄폿주로 파견돼 오는 28일까지 나무심기, 환경개선, 환경인식 캠페인 및 문화교류 등에 나설 계획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캄보디아에 파견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전원을 조기 귀국시키기로 15일 결정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봉사 활동지역은 안전한 상황이고, 단원 전원이 건강한 상태로 일정을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나 단원들의 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조기귀국을 결정했다"며 "귀국 단원에게는 향후 재파견 기회부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지인 찾아가 흉기 난동 50대 남성…구속 송치

A 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쯤 술을 마신 상태로 지인인 남성 B 씨의 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15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지난 13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살인미수다.



김성환 장관 “안전 전제되지 않은 원전은 없다”…고리2호기 현장 점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5일 계속운전(수명 연장) 심의를 앞둔 고리 2호기 원자력발전소를 찾아 원전 안전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기후부 출범 이후 장관이 원전 현장을 시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안위는 오는 23일 회의를 열어 수명 연장 여부를 최종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 장관은 원전 안전성 확보를 거듭 강조했다.



"오빠, 한잔 더?"…나이트 중년남성 '졸피뎀 술' 먹이고 3600만원 빼돌린 女 2인조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중년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해 수면진정제인 졸피뎀을 섞은 술을 먹인 뒤 수천만원을 빼돌린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6월 한 달간 5차례에 걸쳐 청주와 충남 천안 일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중년 남성들에게 졸피뎀이 섞인 술을 마시게 한 뒤 수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6월 15일 오전 2시께 천안 소재의 한 여관에서 50대 남성 2명에게 졸피뎀을 섞은 술을 먹이고 이들의 휴대전화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자신들의 계좌로 2000만원을 이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 한국외국기업협회 대상 투자설명회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북은 이차전지, 피지컬 AI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홍보하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전북이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서영훈 FORCA 협회장 등 주요 기업인들과 면담하며 전북의 산업과 변화한 환경을 설명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기업 개별 면담, 전북 및 새만금 홍보 영상 시청, 전북 투자 프레젠테이션 등도 이어졌다.



부실 김밥 팔고, 새로 깐 도로에 대못박고…탐라문화제 ‘뭇매’

제주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에서 내용물이 부실한 김밥을 팔았다는 논란이 인 가운데 아스팔트를 새로 깐 도로에 못을 박아 행사 부스를 설치하는 일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행사 주최 측이 축제장인 제주시 산지천 일대에 천막을 설치하면서 도로와 인도 곳곳에 대못을 박았으며, 이 과정에서 최근 사괴석을 철거하고 새로 아스팔트를 깐 산지로가 훼손됐다는 것이다.



당진대전고속도로서 SUV, 사고수습 견인차 덮쳐…1명 사망-1명 심정지

이 사고로 4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 수습으로 해당 구간에서는 1시간 가량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9분경 충남 공주시 유구읍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유구IC 인근 46㎞ 지점에서 SUV 차량이 정차해 있던 견인차를 덮쳤다.



[쇼츠] 바다거북 '학대'…목 조르고 발로 찬 스노클링 관광객들

바닷속 탐험에 나섰다가 만난 바다거북을 집단으로 괴롭히는 관광객들의 영상에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환경보호단체인 TRACC는 "거북들이 학대와 괴롭힘을 당했다.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3명 중 4명 어제 국적기 통해 송환

이들은 캄보디아 경찰의 범죄단지 단속을 통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준 전 인천시의원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임명

김성준 전 인천시의원()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이날 박수현 수석대변인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부대변인을 포함한 전국 50여명의 중앙당 대변인단이 꾸렸졌다.



전세 끝난 빈집에 사람이…집주인 몰래 ‘일세’ 돌린 공인중개사 [e글e글]

집주인 허락 없이 공인중개사가 공실을 무단임대해 ‘일세’로 운영한 사건이 논란이다. 경찰 대응 부실까지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A씨가 제출한 경찰 진정서 접수증. 집주인 동의 없는 무단 임대 의혹과 관련해 A씨는 지난 13일 관할 경찰서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A 씨는 “부동산이 이렇게 해먹는 게 일반적인 거냐”며 분노를 드러냈다. 현재는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다.법조계에 따르면 집주인 동의 없는 임대는 명백한 불법 행위다. 중개업자는 임대인의 위임 없이 제3자에게 임대를 주선할 법적 권한이 전혀 없다.이 경우 중개업자는 업무상 배임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에게 호신용 경보기 보급.. 90데시벨로 경보음 울려

이번 호신용 경보기 보급은 최근 전국적으로 초등학생 약취·유인 범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저학년 초등학생에게 호신용품을 제공해 학교 주변과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울산 울주군이 울주경찰서와 함께 지역 내 저학년 초등학생 약취·유인 범죄 예방을 위한 호신용 경보기 보급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호신용 경보기 보급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든든한 안전망이 구축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울주경찰서와 긴밀하게 협력해 통학로 점검, 범죄예방 교육 등 다각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찰, '악취 기준 초과' 광주 SRF 운영 책임자 송치

기준치를 초과한 악취를 배출한 혐의로 고발된 광주 남구 양과동 가연성폐기물 연료화시설 운영사 관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SRF를 위탁 운영 중인 청정빛고을의 책임자 A씨를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남구는 SRF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오염도 검사에서 법적 기준치를 넘는 복합악취가 확인되자 청정빛고을을 경찰에 고발했다.



'비리의 온상' 된 양구수목원…뒷돈 챙긴 공무원들 징역 5∼6년

춘천지법 형사2부(김성래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5급 공무원 A(60)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1억2천만원을 선고하고, 6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15일 밝혔다.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8급 임기제 공무원 B(48)씨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9천만원과 4천360만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다.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청원산림보호직원 2명에겐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함께 벌금 각 600만원 또는 900만원과 수수액만큼의 추징 명령을 선고했다. A씨는 뇌물수수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C씨가 뇌물공여 금액을 비롯한 지출 명세를 적은 엑셀 파일의 신빙성이 인정되는 점 등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안양소식] 제7회 안양보육박람회 18일 평촌중앙공원서 개최

경기 안양시는 오는 18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7회 안양보육박람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보육박람회는 관내 학부모 및 어린이집 관계자 등과 함께 '탄소중립 놀이터, 미래를 잇는 녹색브리지'를 주제로 놀이 및 체험 등 70여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 안양시는 오는 18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제7회 안양보육박람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에 살면 의료비 지원 못받는 ‘1형 당뇨’ 청소년들···“일관된 기준 필요”

‘1형 당뇨병’ 질환이 있는 학생에 대한 전국 교육청별 의료비 지원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의원은 15일 “1형 당뇨병 질환이 있는 청소년에 대한 각 지역 교육청의 지원에 큰 차이가 있는 만큼 일관된 기준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형 당뇨병 청소년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광주지역 1형 당뇨 학생도 2018년 65명에서 올해는 116명으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1형 당뇨 청소년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다.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3명 송환 시작…4명 어제 귀국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3명에 대한 국내 송환이 지난 14일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 중인 한국인 63명 중 4명을 전날 국적기 2대를 통해 송환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경찰의 범죄단지 단속을 통해 적발됐다. 경찰은 한 달 안에 전원 국내로 데려올 계획이다. ODA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며 "다른 이슈와 연결해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서울∙경기∙인천 교육감 간담회…기초학력교사 도입∙학폭법 개정 등 논의

서울시교육청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수도권교육감 간담회를 열어 21대 국정과제를 비롯한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감들은 우선 기초학력 전문교사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데 합의했다. 이들은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기초학력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를 위해 기초학력보장법령을 개정, 정원∙자격∙양성 등에 대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심화하는 지역 간 인구 격차와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통합학교 제도 정비도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들은 향후 인구감소지역에서 통합형 학교 운영이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연구 검토로 유연하고 효율적인 학교 운영체계를 마련하여야 한다고 봤다. 학교폭력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적 기능 회복도 시도한다. 교육감들은 앞으로도 학교가 스스로 갈등을 치유하고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농기계 사고 감지되면 119 자동 신고…강원소방, 협력체계 논의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5일 농업 기계 사고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했다. 도 농업기술원이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스템 단말기 설치 사업은 현재 춘천·강릉·동해·홍천·횡성·영월·정선 등 7개 시군에 151대가 설치돼 있다.



'언어로 그리며 문화로 채우다' 제주글로벌축제 31일 개최

이 축제는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보호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학생 중심의 글로벌 문화축제다.



전북개헌운동본부 "내란 세력 청산·헌법 개정으로 사회대개혁"

전북개헌운동본부는 15일 전북도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청산하고 헌법을 개정하는 사회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큰돈 번다"→여권 압류 강제노동... 캄보디아 로맨스 스캠의 '충격 실체'

조직원 모집팀은 프놈펜에 따로 사무실을 차려 주고 성과에 따라 수익금을 나눠줬다.조직원 모집팀은 "캄보디아에 가면 큰돈을 번다"며 국내 20∼30대들을 포섭했다. 포섭된 이들은 캄보디아에 도착한 뒤 여권을 빼앗기고 콜센터 상담원 역할을 교육받았다.자금 세탁팀은 국내 조직폭력배를 동원하기도 했다.



경기아트센터, 18일 기후위기 대응 ‘it’s Live 경기 기후콘서트’ 열어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입장은 무료다. 환경보호를 위해 종이 티켓을 사용하지 않고 QR코드 인증 방식으로 입장할 수 있다.



탐라문화제 부실 김밥 논란에···제주도 “사과드리고 이런 일 없게 할 것”

제주의 한 축제 행사장에서 4000원에 판매된 김밥이 가격에 비해 부실한다는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비난을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 출처 보배드림 제주의 한 축제 행사장에서 4000원에 판매된 김밥이 가격에 비해 부실한다는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비난을 받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김밥 사진. 출처 당근 제주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탐라문화제에서 판매된 김밥이 부실하다는 논란에 대해 제주도가 공식 사과했다. 앞서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 탐라문화제 4000원짜리 김밥’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황선호 양평군의장 “공무원 사망 사죄”…의장직 사퇴

황 의장은 “진실을 밝히는 과정은 누구에게나 공정해야 하지만 그 길에서 누군가의 명예가 짓밟히고 존엄을 잃어버린다면 그것은 정의의 길이 아니다”며 “이 아픔이 헛되지 않도록 남은 이들과 진실을 밝히고 서로를 지켜주는 양평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장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고인께 드리는 마지막 예의이자 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진심 어린 사죄의 뜻으로 오늘부로 의장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 함께 지역을 위해 일해 온 동료가 끝내 스스로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단월면장은)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어려운 일 앞에서도 묵묵히 책임을 다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



행정시스템 완전 복구, 연말은 돼야 가능할 듯···길어지는 국정자원 화재 수습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당시 배터리팩에서 불꽃이 갑작스럽게 튄 후 연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실에서 제공한 국정자원 전산실 화재 당시 CCTV 영상 캡처. 지난달 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연말쯤 완전 복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당초 시스템 복구까지 4주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정상화 일정도 미뤄졌다. 복구율은 45.6%다. 현재 복구가 안 된 시스템들은 7·7-1·8전산실과 연계된 시스템들이다.



김영환 충북지사에 돈봉투 제공 혐의 2명, 경찰 진술 엇갈려

취재를 종합하면 윤 배구협회장은 앞선 경찰 조사에서 윤 체육회장이 김 지사에게 돈봉투를 건넸으나 바로 돌려받은 것으로 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반면 윤 체육회장은 김 지사를 위해 여비 명목의 돈봉투를 준비하긴 했으나 실제 건네진 않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윤 체육회장 등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누구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 추가 입수한 윤 체육회장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김 지사에게 돈봉투를 전달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윤 체육회장의 음성이 나온다. 영상을 보면 윤 체육회장은 지난 6월 26일 윤 배구협회장과의 통화에서 "지사님 만나고 왔어. 2분 뒤에는 김 지사와의 통화에서 "내일 어디 가세요?



민주노총 "노란봉투법 실질적 지배력 판단, 사용자가 입증해야"

내년 3월 시행을 앞둔 노란봉투법에는 '사용자'의 범위를 넓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노조나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범위를 제한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다만 실질적·구체적 지배력에 대한 명확한 판단 기준은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실질적 지배력이 있는 사용자에 대한 해석은 단체교섭권 보장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원청 회사들은 창구 단일화를 명분으로 교섭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창구 단일화를 강제하는 방식이 아닌 자율교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원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우수 평가

이번 평가 결과로 도내에서는 5개의 선도지역과 6개의 관리지역 등 총 11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캄보디아 측 ”사기 행위와 관광 구분 않는 것 유감” 한국 탓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범죄 대응 현황을 브리핑하는 위성락 안보실장(왼쪽)과 캄보디아 주요 범죄 단지로 알려진 원구 단지의 모습(오른쪽). 지난11일 캄보디아 AKP통신에 따르면 전날 캄보디아 깜폿지방검찰청이 살인과 사기 혐의로 A씨 등 30에서 40대 중국인 3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지도자가 사기 사건과 관광을 구분하지 않은 점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 뚜잇 속학은 프놈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사기 사건은 예외적인 일이 아니며, 일부 국가는 오히려 더 심각한 범죄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 AI·스마트팜 전담부서 신설…조직개편안 입법예고

충남도가 재난 대응력 강화, 인공지능(AI) 생태계 구축, 스마트팜 육성 등을 위해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에 나선다. 먼저 기후변화와 각종 재난 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치안전실 산하에 재난상황관리과를 신설한다. 이 부서는 AI 인프라 구축과 AI 데이터 기반 고도화 등을 추진해 도내 산업 전반을 AI 중심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김건희 특검, 숨진 공무원 변호인 조서 열람 거부..."수사 영향 우려"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양평 공무원 변호인의 조서 열람을 거부했다. 특검 관계자는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정보 성격이 청구하는 분에 따라 달라질지는 의문"이라며 "만약 신청이 온다면 새로 진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유족 측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요청받은 것은 없다고 한다.A씨 사건과 관련해 전진선 양평군수가 특검측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 군수는 이날 오후 1시20분부터 50분까지 30분가량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문홍주 특검보를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전 군수는 이 자리에서 향후 양평군 소속 공무원에 대한 세심한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지난 10일 A씨는 혼자 사는 주거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1억 안 주면 에버랜드-롯데월드 폭파” 협박 문자…경찰 수색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12시 5분경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며 1억 원을 송금하지 않으면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이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두 곳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문자에는 계좌번호도 포함됐다.



포항 경제자유구역 국제학교 설립 탄력…영국 학교와 협약 추진

이강덕 시장 등 포항시 대표단 영국 현지 방문해 협력 방안 논의 경북 포항시가 교육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한 세계적 수준의 국제학교 유치에 탄력이 붙었다. 포항시는 국제학교 유치 추진 배경과 교육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CCB 관계자에게 11월에 포항을 방문하도록 초청했고 양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을 제안했다.



울주군, 청소년복지실무위 개최…"청소년 안전망 강화"

울산 울주군은 15일 울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를 열고 지역 청소년 안전망 강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결로도 ‘생활습관 탓’?…신축 아파트 하자 피해 506건

1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접수된 신축 공동주택 피해구제 신청은 총 709건으로 집계됐다. 견본주택에서 본 최신 모델 대신 구형 가전이 설치된 사례도 있었다. 실제 피해구제 신청 709건 중 배상이나 수리 등으로 피해를 회복한 비율은 45.3%에 그쳤다.



아시아질적탐구학회 국제 학술대회 내달 14∼16일 제주대서 개최

한국국제문화교류학회와 아시아질적탐구학회, 제주대 인문과학연구소 등이 주최하는 행사는 '경계를 넘어: 문화, 지식, 권력에 대한 질적 탐구'를 주제로 진행된다. 김일환 제주대 총장과 스웨덴의 알리 일디림 예테보리 대학교 교수가 각각 'AI 시대 새로운 교육: 런케이션', '질적연구와 교육과학 연구의 흐름: 이론과 실제에 주는 함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맡는다. 다문화 청소년의 사회적 지원 방안과 언어·문화 교류 해법 등을 논의하는 '제4회 아시아질적탐구학회 국제 연차학술대회'가 내달 14일부터 사흘간 제주대에서 열린다.



문체부,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복구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서비스를 복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손님인 척” 대낮 제주 도심서 귀금속 훔치고 달아난 중국인들 붙잡혀

제주의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중국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19분쯤 제주공항 출국장에 있던 A씨 등 3명을 모두 긴급체포했다.



각종 범죄 악용 텔레그램…'고수익 알바' 연락해보니 3분내 답변

15일 한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각종 고수익 구인 게시글. 이 글에는 텔레그램 아이디를 통해 연락하라는 내용을 쉽게 볼 수 있었다. 가 실제 게시글에 적힌 텔레그램 아이디 중 세 곳에 "입사 지원을 하고 싶다"며 직접 연락하니 모두 3분 내로 답변이 왔다. 다른 곳은 문의 내용을 기재해달라며 친절히 응하는 곳도 있었다. 누구나 게시글에 적힌 텔레그램 아이디를 통해 손쉽게 범죄조직과 소통이 가능하다 보니 고수익의 유혹에 빠져 캄보디아 등 해외로 나가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 수사기관 관계자는 "해당 사이트에서 게시글을 보고 연락해 캄보디아로 갔다가 구조요청 뒤 국내로 귀국한 사례가 종종 있었다"고 말했다.



내란 특검 “박성재 영장 기각 납득 어렵다”···구속영장 재청구 방침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이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막바지에 접어든 계엄 국무회의 수사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특검은 박 전 장관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15일 “법원 결정은 존중돼야 한다”면서도 “신속하게 법원 판단을 다시 받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이 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하고도 법무부에 후속 조치들을 지시했다고 단정하긴 어렵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전 장관이 법무부에 후속 조치를 지시하던 당시 계엄의 위법성을 몰랐을 수 없다는 게 특검의 주장이다. 특검은 한 전 총리는 불구속 기소했지만 박 전 장관에 대해서는 곧바로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고 나섰다. 내란 방조 혐의를 받은 한 전 총리와 달리, 박 전 장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 구성에는 어느 정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다만 박 전 장관 신병 처리 계획이 늦어지면서, 남은 계엄 국무회의 참석자 관련 수사 속도도 조절이 불가피해졌다. 특검은 조 전 원장 수사 일정을 이어가되, 박 전 장관에 대한 보완수사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매년 직장인 3.5만명 유산하는데…유·사산휴가 급여수급은 4% [플랫]

매년 약 3만5000명의 직장인들이 임신 또는 출산 도중 아이를 잃고 있지만, 이들 중 유·사산휴가 급여를 수급하는 사람은 4%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유·사산휴가 급여 초회수급자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업체에서 유·사산휴가 급여를 받은 사람은 1650명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2024년 직장가입자(교사, 공무원 제외) 유산 건수는 3만6457건으로, 유·사산휴가 급여 수급 비율은 4.5%에 불과했다. 지난 5년간 직장가입자 기준 매년 3만5000건 내외의 유·사산이 발생했지만, 유·사산휴가 급여 수급자는 계속 1000명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는 출산휴가 급여 수급 비율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과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 "고교 1곳 중학교로 전환해야"

경기 과천시는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 결과 시내 3개 일반고등학교 중 1곳을 남녀공학 중학교로 전환하는 대안이 제안됐다고 15일 밝혔다.



국회와 노사가 함께하는 '국회 사회적 대화 기구' 공식 출범

우원식 국회의장(왼쪽 세 번째)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사회적 대화 공동 선언식'에서 선언문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와 노사 단체들은 6개 항으로 구성된 ‘사회적 대화 공동 선언문’을 통해 한국사회의 다양한 문제점 해결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책임감 있게 노력할 것을 천명했다.



항만 하역장 사고, 재해통계서 제외…해수부 3년째 ‘뒷짐’

항만 하역장에서 일하다 다치거나 숨진 노동자가 최근 3년간 1000명을 웃돌지만, 산업재해 통계에 제대로 포함되지 못해 항만 안전대책의 기초 자료가 왜곡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이미 3년 전부터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도 아무런 개선 조처를 하지 않아 ‘재해 사각지대’를 방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돌·추락 등 전형적인 ‘후진국형 산재’가 여전히 항만 현장에서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현행 재해통계는 실제 항만 하역장에서 발생한 이런 사고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21년 평택항에서 발생한 고 이선호씨 사고다. 이 사고는 ‘항만안전특별법’ 제정의 계기가 됐지만, 통계상으론 여전히 ‘항만 재해’로 기록되지 않고 있다.



"최고 월급 6500만원"…캄보디아 '검은 손', 한국 지방·저소득 청년층 노리는 이유

캄보디아에 기반을 둔 범죄조직은 주로 20~30대의 지방 청년이나 저소득층을 표적으로 삼았다. 국내에서 안정된 일자리를 얻기 어려워 상대적으로 ‘고수익 일자리’ 미끼에 걸려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범죄조직의 주요 표적이 된 이유로 해석된다. 인구가 가장 적은 대구가 전국 평균 0.28건의 2.3배가량 실종·감금 신고가 많다.20~30대 청년들의 취업난이 심각하다는 것은 통계에서도 확인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15~29세 취업자 수는 올해 8월 기준 전년 같은 달보다 21만9000명 감소했다. 8월 기준으로는 외환위기였던 1998년 8월(69만5000명 감소)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청년층 고용률은 지난해 5월부터 1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수도권과 격차로 인해 지방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어려움은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5월 발간한 '지역노동시장 양극화와 일자리 정책과제' 연구 보고서를 보면 지난 10년간(2013~2023년) 취업자 수가 증가한 전국 상위 20개 시군 중 12곳이 수도권 신도시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024년 소셜미디어 이용조사'에서 “연령대가 낮을수록 이용 중인 소셜미디어 수가 많다”고 밝혔다.범죄 조직에 먼저 연루된 한국인들이 청년이라는 점 역시 피해 확산의 배경이다.



캠핑 라면왕 대회 열린다.. 가을 낭만 가득한 울산 '해파랑길'

석양을 따라 걷는 ‘해파랑 노을길 걷기’, 소규모 공연, ‘파도 소리 모닝워크’, ‘캠핑 라면왕 선발 대회’를 비롯해 사운드워킹, 클린 비치 줍깅, 보드게임, 버블 플라이나 대나무 피리 만들기 등 5개의 ‘캠핑 플레이 타임’이 진행된다. 울산 동구는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첫 주말과 휴일인 1~2일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체류형 프로그램 ‘해파랑길 함께하길’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일정은 첫째 날 체크인과 오리엔테이션 후 캠핑 플레이 타임, 노을길 걷기, 공연, 둘째 날에는 모닝워크와 캠핑 라면왕 선발대회 행사를 한 뒤 체크아웃한다.



충북도, 궁평2지하차도 입구에 ‘오송 참사 희생자 기억의 길’ 현판 설치

충북도가 15일 오송참사 현장인 궁평2지하차도에 설치한 ‘오송 참사 희생자 기억의 길’ 현판. 충북도 제공. 오송 참사 현장인 궁평 2지하차도에 ‘오송 참사 희생자 기억의 길’ 현판이 설치됐다. 충북도는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2지하차도 입구에 오송 참사 희생자를 기억·추모하기 위한 현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지난 3월부터 사고 현장인 궁평 2지하차도에 현판 설치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오송 참사 희생자 추모비 설치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APEC 정상회의 성과 이어간다" 경북도, 포스트 APEC 전략 추진

APEC 이후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도는 15일 경주시청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포스트 APEC 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포스트 APEC 핵심 전략과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APEC 개최를 계기로 경주를 역사 문화 분야 국제교류 중심지로 키우기 위해 세계경주포럼을 정례화할 예정이다. 일부 국비를 이미 확보한 상태로 장기적으로는 세계 역사 문화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켜 국제 문화관광과 컨벤션 산업의 핵심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도는 경주를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역사문화도시이자 문화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APEC 정상회의 이후 '포스트 APEC 전략'을 더욱 구체화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 부당 노동행위"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15일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정당한 노조 활동 보장을 촉구했다.



“AI 기업의 학습데이터 공개 의무화해야”…신문協, ‘AI 기본법’ 개정 촉구

협회는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에 이런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각각 전달하고 AI산업 발전과 콘텐츠·데이터 저작권자 권리 보호 간의 균형을 도모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 의견서를 통해 구체적으로 ‘AI 기본법’에 학습데이터 공개 의무 조항을 추가하고 세부 사항을 시행령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의 요구는 최근 AI·미디어 산업에서 AI의 학습 데이터 도용 논란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광주광역시, 노후 각화동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및 현대화 추진...2036년 준공 목표

지난해 거래 물량은 22만367t으로 전국 32개 도매시장 중 8위로, 명실상부 서남부권역 농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개장 이후 34년간 큰 확장이나 개보수 없이 운영돼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이다.



[날씨가 왜 이래]내내 비오더니 주말 아침기온 ‘5도’···벌써 패딩 꺼낼 때 됐나

흐린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지다 오는 일요일부터 급격히 날씨가 추워지겠다. 전문가들은 한반도에 올해 유독 단단히 터를 잡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여름의 짧은 장마, 가을의 잦은 강수에 모두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15일 기상청 집계를 보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한달간 수도권에는 328.1㎜의 비가 내렸다. 평년(1991~2020년) 같은 기간(95㎜)보다 약 3.5배 많은 강수량이자,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양이다. 수도권과 강원, 충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특히 많은 비가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이례적으로 오랜 기간 한반도 인근에서 자리를 지키면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올해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유난히 빠르게 커지며 정체전선이 맥없이 물러났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내려오면서 날씨가 계단식으로 추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잠시 비가 그치며 전국 곳곳에 청명한 하늘이 보였지만 16일 새벽부터는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날씨는 토요일인 18일 중부지방부터 차차 개겠다.



강릉시, 고향사랑기부제 '가뭄 극복' 감사 이벤트 실시

이번 이벤트 참가자뿐 아니라 기존 기부자도 올해 말까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북선관위, 국회의원 후원회에 법인자금 기부한 업체 대표 고발

전북선관위는 이러한 사실을 후원회 회계보고 조사 중 파악했다.



'오송참사 희생자 기억의 길'…현장에 추모현판 설치

현판에는 '오송참사 희생자 기억의 길'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경찰, 韓대학생 피살연루 국내 대포통장조직 수사…"곧 영장 신청"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된 주요 인물들에 대한 체포영장도 조만간 신청할 계획이다. 15일 경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캄보디아에서 고문당해 숨진 대학생 고 박모(22) 씨 사건과 관련해 대포통장 범행 조직 복수 관계자들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그간 숨진 박 씨가 대포통장 범죄에 가담하게 된 경로와 국내 연계조직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추적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기소된 대포통장 모집책과 윗선에 대한 연결 고리를 수사하고 있다"며 "기초 수사가 일단락하고 특정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체포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영 해간도 저수심 해역서 모터보트 좌초…승선원 2명 무사

15일 오전 7시 29분께 경남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인근 해상에서 2명이 탄 8.5t 모터보트가 좌초됐다.



압박하는 與, 반발하는 野...'대법원 현장 국감'서도 '李 파기환송심 논쟁'

與, 대법원 로그 기록 요청하며 李 대통령 파기 환송심 관련 압박 野 "대법원, 로그 기록 내주면 사법자살" 반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국회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격돌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파기환송심 확인을 위해 합의없이 현장검증에 나섰고, 국민의힘은 합의되지 않은 사안이라며 반발에 나섰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도 합의되지 않은 사안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오전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마친 뒤 국정감사 시작 직후 대법원 현장검증 시작을 알렸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형사사건 상고심 접수 사건 대법관 검토 자료를,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일 대법원 긴급회의 자료를 요구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회의실 문을 막아섰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무시하고 국감장을 벗어나 이동했다.



檢, '한전 입찰 담합' 효성·LS·HD현대 등 압수수색

GIS는 발전소와 변전소에 설치돼 과도한 전류를 차단해 설비를 보호하는 장비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담합 사건을 조사한 뒤 지난해 12월 10개 사업자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391억원을 부과하고 효성중공업 등 6곳을 검찰에 고발했다.



[속보] 경찰, 농협중앙회장 사무실 압수수색…금품수수 등 혐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사건에 가담한 한국인 규모와 관련해 "여러 정황상 1000명이 넘는 숫자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 .



인천부터 양평까지 '100㎞ 음주운전' 개그맨 이진호, 검찰 송치

이에 경찰은 이진호의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다.국과수는 같은 달 26일 경찰에 이진호의 혈중알코올농도가 0.12%로 측정됐다고 통보했다.혈중알코올농도가 오히려 올라간 셈이다. 일반적으로 채혈 측정은 호흡기 측정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게 나온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이진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시인했다.



춤꾼 겸 연극인 박현덕씨, 5명에 새 생명 나누고 떠나

박 씨는 수영 강습을 받던 중 뇌출혈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환경 살리기 활동과 탈춤 등 민속 예술 계승에 힘썼다. 아내 김혜라 씨는 “자연에 순응하며 살고 싶다던 바람대로 떠나게 됐네.



양산시, 2026년 업무계획 보고회…부서별 주요사업 500여건 점검

경남 양산시는 10일부터 23일까지 부서별로 '2026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핵심 현안 사업과 실행 전략을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장기 경기침체 속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총 513건의 주요 업무계획을 검토하고, 사업 타당성과 실효성 및 예산 확보 방안을 함께 점검한다. 나동연 시장이 주재하는 보고회에서는 정부 국정 과제와 변화하는 정책 여건을 반영한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전 부서 관리자와 담당 팀장이 논의한다.



'박성재 구속영장 기각' 비상계엄 국무회의 수사 제동...내란 특검 "재청구"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 계엄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구속을 피했다. 법원의 판단에 반발한 특검팀은 곧장 구속영장 재청구한다는 방침이다.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새벽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전 장관의 위법성 인식 경위와 구체적 내용 등에 대한 법원의 판단에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법무부 장관의 지위나 헌법적 책무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할 떄 박 전 장관의 구속영장 기각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박 특검보는 "특검은 신속히 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는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특검팀이 박 전 장관 구속에 실패하면서, 내란 국무회의 규명 수사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대전당진고속도로 유구IC 인근 추돌사고로 2명 숨져(종합)

화물차 운전자와 견인차 운전자가 사고를 수습하던 중 뒤이어 오던 폴스타 차량에 치이는 2차 사고가 이어졌다. 15일 정오께 충남 공주시 유구읍 대전당진고속도로 예산 방향 유구IC 인근에서 2차 추돌사고로 2명이 숨졌다. 이 사고로 40대 견인차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고, 50대 화물차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강원도 "신청사 관련 춘천시 교통영향평가 4차례 개선 요구 과해"

하지만 도는 "춘천시가 강원도 행정복합타운 조성계획 신청을 반려한 것 외에도 도청 청사 신축 교통영향평가를 총 네 번이나 보완 요구했다"며 "더군다나 강원도에서 매번 보완할 때마다 새로운 사유를 들어 또 다른 보완을 요구해 왔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특히 네 번째 보완 요구에서는 국토교통부 지침에서 정한 교통영향평가 범위(2㎞)를 벗어난 곳까지 새롭게 평가대상에 포함시켰다"며 "이 정도면 춘천시는 도청 신청사를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춘천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도청사 교통영향평가는 교통영향평가 지침에 근거해 법적 규정에 따라 보완을 요구했다"며 "매번 새로운 보완사항을 요구한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에도 안전하게…‘자동 탈출 이중문’ 발명한 고등생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시상식이 15일 오후 2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렸다. 이 군은 ‘지진 발생 시 자동 탈출 가능한 이중문’을 제작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진으로 건물 문틀이 뒤틀려 문이 열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빗면의 원리’를 적용해 자동으로 문이 열리도록 설계했다.



[2보] 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금품수수 등 혐의

경찰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금품 수수 등 비리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찰, 농협중앙회장 사무실 압수수색…금품수수 등 혐의

강호동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지난 1월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제420회국회(임시회) 제3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월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강 회장이 선거 자금 명목으로 현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금품수수 등 혐의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속보]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금품 수수 등 의혹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선거 과정에서 뇌물이 오고 간 혐의 등에 대해 참고인을 차례로 불러 조사 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15일 금품수수 등 혐의로 농협중앙회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월 열린 농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자금 명목으로 현금이 오갔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4명, 국적기로 송환…전세기 투입도 검토

정부는 구금된 한국인을 모두 데려오기 위해 전세기 투입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1명당 형사 2명이 함께 탑승해야 하는 상황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 중인 한국인 중 4명을 전날 국적기를 통해 송환했다.



캄보디아 치안 불안에…"봉사단 못 보내" 줄줄이 계획 취소(종합)

15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현재 캄보디아에 가 있는 '청년기후특사단' 34명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들을 조기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 캄보디아에는 40명 중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6명을 제외한 34명이 오는 28일까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었다. 수원시도 올해는 자매결연 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 봉사단을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는 청년들의 국제교류 기회 확대를 위해 의료 관련 전공 대학생과 청년 20명을 선발해 캄보디아 일대에서 의료봉사와 공공보건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었다. 시는 이달 22일까지 의료봉사단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었지만, 외교부의 캄보디아 여행경보 강화(신변안전 유의) 조치와 현지 치안 불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 제주대는 매년 연 1회 캄보디아 시엠립에 학생 8명을 보내 교육봉사를 진행했지만, 현지 치안이 악화하면서 올해는 이 일정을 접었다. 충북 제천시 새마을회는 매년 11월에 하던 캄보디아 봉사활동 일정을 취소했다. 봉사단은 매년 캄보디아 마을을 방문해 수도시설·음향 장비를 설치하거나 쓰레기 수거용 수레, 수건 등을 기증했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이번 한인 감금 사태에 따라 봉사 등의 활동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올해 2월을 비롯해 그동안 3차례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 봉사단을 보내 교육, 급식 지원, 환경 개선 등의 봉사활동을 해왔다.



심평원, 아름다운 하루 바자 수익금 전액 기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하루 바자'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주지검, ‘초코파이 절도 사건’ 검찰시민위원회 연다

검찰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일명 ‘초코파이 절도 사건’에 대해 국민 의견을 듣기 위한 검찰시민위원회를 연다. 전주지검은 오는 27일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초코파이 절도 사건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을 대상으로 수사·공소제기·영장 청구 등의 적정성을 심의한다. A씨는 약식명령으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경비업법상 절도죄 유죄가 확정되면 직장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어서 항소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항 국도 달리던 트럭서 불…차량 모두 타

15일 오후 1시 37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리 28번 국도에서 달리던 5t 트럭 계기판에서 불이 나 번지면서 트럭이 모두 탔다. 불이 나자 운전자는 스스로 빠져나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오후 1시 37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학전리 28번 국도에서 달리던 5t 트럭 계기판에서 불이 나 번지면서 트럭이 모두 탔다.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23일부터 캄보디아 의료봉사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오는 23일부터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동부지검, 백해룡 반발에도 '세관 마약 별도팀' 신설…합수단 확대 수순

서울동부지검이 백해룡 경정의 '불법 단체'라는 반발에도 불구하고 인천세관 마약 수사와 관련한 별도 수사팀을 신설한다. 백 경정은 자신과 관련된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제외한 사안에 투입된다.



‘캄보디아 출국 후 실종’ 신고 이어져···광주, 30대 2명 연락 두절

캄보디아로 출국한 가족과 연락이 끊어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이어지고 있다. 광주경찰청은 15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이날 2건 추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30대 남성 A씨의 가족은 A씨가 지난 1월14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고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



광주시-포스코이앤씨, SRF 중재 신청 액수 놓고 연일 공방

포스코이앤씨는 15일 설명자료를 내고 "사측이 2천100억원 손해배상을 요구하고도 637억원만 신청한 것처럼 왜곡했다"는 광주시의 주장을 반박했다. 애초에는 78억원 범위에서 중재를 신청했다가 그 금액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는 광주시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측은 "78억원으로 한정해 중재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종 금액은 대한상사중재원의 전문 감정과 판정부 판단을 거쳐 확정될 것"이라며 "투명하게 중재에 임할 뿐만 아니라 사업 정상화를 위해 광주시와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재반박 입장문을 내고 포스코이앤씨가 중재 신청액을 급격하게 늘렸다고 거듭 주장했다.



경남경찰청, 내달 10일까지 디지털 성범죄 근절 콘텐츠 공모전

경남경찰청은 1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경남도자치경찰위원회, 경남도교육청과 함께 '2025 디지털 성범죄 근절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뿐만 아니다…필리핀·베트남도 범죄 소굴

임동한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는 "불법적인 행위를 통한 고수익 일자리임을 알고 출국했고, 이로 인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가 발생했다면 송환 이후 처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준범 법률사무소 번화 변호사는 "형법상 저항할 수 없는 폭력이나 자기 또는 친족의 생명 신체에 대한 위해를 방어할 방법이 없는 협박에 의해 위법한 행위를 저지른 경우 처벌되지 않을 수 있으나 '미필적 고의'일 경우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한국인을 겨냥한 온라인 기반 사기범죄가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전역에서 둥지를 틀고 있지만 대부분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면서 당국도 피해 규모 집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사관에 구조 메일 보냈지만 무반응" 범죄단지 탈출자들 성토

캄보디아 현지 경찰은 납치·감금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자 본인이 직접 현재 위치와 연락처, 사진 등을 첨부해 신고해야 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대부분이 입장 전 여권과 휴대전화를 모든 전자기기를 빼앗고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것을 고려하면 감금자가 스스로 현지 경찰에 신고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범죄단지에서 탈출해 대사관을 찾은 이후에도 다시 잡혀갈 위험에 노출돼 귀국까지 험난한 시간을 보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B씨는 "대사관에 있으면서 창밖을 봤는데 범죄단지 사람들의 차량이 돌아다니고 있었다"라며 "너무 무서웠고 호텔까지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눈물을 쏟기도 했다"라고 회상했다. B씨도 함께 감금됐던 이들의 이름을 이야기하며 "범죄단지에서 탈출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못 나왔던 사람들이 생각나 걱정 된다"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경남대 박재규 총장, 세계대학총장협회 공로상 수상

경남대학교는 박재규 총장이 세계대학총장협회 국제세미나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경찰, '금품수수 의혹' 농협중앙회장 사무실 압수수색

서울경찰청이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농협중앙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는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사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금품수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가을비 사이 ‘반짝’ 찾아온 파란 하늘 [정동길 옆 사진관]

장맛비 같던 가을비가 그치고 잠시나마 파란 하늘이 찾아왔다. 비는 주말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다.



[곡성소식] '특별한 하루' 심청어린이축제 23일 개막

제25회 곡성 심청 어린이 대축제가 오는 23∼26일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



80대 낚시꾼, 나흘 만에 만경강서 숨진 채 발견

만경강으로 낚시하러 집을 나선 80대 남성이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가족은 그가 지난 11일 낚시하러 간다며 집을 나선 이후 연락이 끊겼다며 전날 오후 9시17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대구광역시-동아일보, ‘대구광역시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포럼’ 개최

지방자치의 날(10월 29일)을 앞두고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지방자치주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국적 지방자치 기념행사의 일환이다. 이후 박양호 대구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약도피 적색수배’ 황하나, 캄보디아 체류 의혹

이후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며 파혼했고, 박유천 역시 마약 혐의로 구속돼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상대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아라가야 왕릉 함안 말이산고분군서 신라 고위층 유물 첫 출토

출토된 유물은 삼누환두대도로, 지금까지 신라 고위층 무덤에서만 발견됐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제12회 한마음 걷기 축제’ 개최

법무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반재열)과 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안창영)가 ‘제12회 한마음 걷기 축제 및 정부 합동 고충 상담’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은 오는 19일 건강사회운동본부와 서울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제주 국제학교 학생 11% 학업 중단…일반 학교 전학 등 사유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4개 국제학교 학생의 11% 이상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을 중단한 학생의 34%인 196명은 일반 국·공·사립학교로 전학했다. C학교와 D학교는 각각 10.1%, 12.9%를 기록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국제학교는 국·공립학교처럼 의무 교육기관이 아니어서 다른 국제학교로 전학을 가든지 일반 학교로 전학하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구속 이후 첫 특검 조사···‘무인기 수사’ 매듭짓나

윤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수사기관에 출석한 것은 처음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2분쯤 내란 특검 사무실이 꾸려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일반이적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10일 재구속된 이후 이날 처음으로 수사기관 조사를 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그간 건강상 이유로 3대 특검의 조사 요구에 모두 불응해왔다. 이날 조사는 윤 전 대통령이 출석에 응하겠다고 하면서 임의출석 형태로 진행됐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소환 요구에 두 차례 응하지 않자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해 지난 1일 발부받았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 측의 집행 계획을 듣고 직접 출석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게 평양 무인기 의혹 등 외환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그리고 국군통수권자인 윤 전 대통령이 작전을 최종 승인했다고 판단한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공모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미 마무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조사가 시작되자마자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고 한다. 특검은 이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윤 전 대통령 추가 소환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캄보디아 법원, ‘고문 사망’ 한국인 시신 “공동 부검 승인”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고문을 받고 숨진 한국인 대학생에 대한 한국 경찰과의 공동 부검을 캄보디아 법원이 승인한 것으로 15일 파악됐다.



숭실대, ‘숭실 AI 비전 선포식’ 개최…AI 중심 대학으로 대전환

이번 AX 비전 선포식에는 150여 명이 참석하며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 오진석 한국은행 IT전략국장, 이준호 화웨이 부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AX 비전 선언문’ 낭독도 진행할 예정이다. 숭실대학교 측은 실질적인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숭실대학교는 올해를 기점으로 AI 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AX 비전 선포식을 통해 ‘AI Native Soongsil’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비리 직원 감사 중단 지시' 신현국 경북 문경시장 집행유예

오 판사는 "신 시장이 A씨에 대한 감사 사실을 보고 받은 점과 수사 의뢰 불가와 감사 중단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4명 어제 송환…현지법원 공동부검 승인(종합)

국적기 1대당 2명씩 송환 가능…전세기 투입도 논의 중 숨진 대학생 부검 예정…경찰·국과수 함께 방문해 진행 캄보디아에 구금된 한국인 63명 중 4명이 국적기를 통해 지난 14일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캄보디아 이민청에 구금 중인 한국인 4명을 전날 대한항공 등 국적기 2대를 통해 송환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경찰의 범죄단지 단속을 통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세기 투입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국적기를 통한 송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서울 생활임금 1만2121원…최저임금보다 20% 가까이 높아

서울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2121원으로 확정했다. 내년도 최저임금보다는 20% 가까이 높다. 서울시 생활임금은 서울의 실생활 비용 구조(주거·교통·식비·공공요금과 교육·돌봄·문화 지출)를 반영해 결정된다.15일 서울시 고시에 따르면 내년도 서울 생활임금은 올해 1만1779원에서 342원 오른다.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53만원이다.



‘초코파이 절도’ 항소심 앞두고…檢, 시민에게 의견 묻는다

전주지검은 이 재판과 관련해 27일 검찰 시민위를 열고 시민의 의견을 듣는다고 15일 밝혔다. 검찰 시민위는 2010년 검찰의 기소독점주의 폐해를 견제하고 수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주로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의 수사나 공소제기 등의 적정성을 심의한다.



동탄 오피스텔서 배달원 흉기로 찌른 30대 영장…“술 취해 기억 안 나”

B 씨는 해당 오피스텔에 배달을 간 상황이었다.



"수익 40% 줘야"…법정서 김건희-증권사 직원 녹취 공개

녹취록에서 박씨가 김 여사에게 다른 상품에 추가 투자를 권유하자 김 여사는 "내가 40%를 주기로 했다"며 "쉐어를 해야 한다. 거기서 달라는 돈이 2억7000(만원)이다"라고 말했다.박씨는 시장 지수 하락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가 오른 당일 김 여사에게 "의외의 상황이에요. 어떻게 그렇게 영향이 없을 수가 있을까 생각이 좀 들어요"라고 하자, 김 여사는 "그러니까. 우리 기술은 좀 많이 빠졌죠? "라고 답하는 녹취도 나왔다. 이후 박씨는 "오늘 시장이 26p(포인트) 빠졌어요.



한병도 "소방대원 10명 중 8명, 핵심 근무복 3종 불만족"

소방대원들이 현장 출동 때 입는 피복 만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복 종류별로는 기동복의 경우 응답자의 82.6%가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피복 만족도가 낮은 주요 배경에는 지역별 예산 편차가 꼽힌다. 같은 소방공무원이지만 어느 지역에서 근무하느냐에 따라 피복 예산이 3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이다.



경기 남부지역 캄보디아 출국자 6명 연락두절…행적 확인 중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이날까지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인원 중 9명이 미귀국으로 인해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이다. 이들 가운데 이달 신고가 들어온 2명을 포함한 3명은 가족 또는 지인을 통해 유선상으로 신변이 확인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지난 9일 "아들이 캄보디아 모처에 감금돼 있는 것 같다"는 내용으로 성남수정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캄보디아 대사관 등을 통해 A씨의 행적과 위치, 안전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이들 가운데 4명은 이달 들어 신고가 접수됐다.



5년간 20대 건설사에서 148명 산재 사망…3분의 1이 추락사

이 중 3분의 1은 추락사였다. 1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20대 건설사 사고재해 현황'에 따르면, 이들 업체에선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사고재해로 148명이 사망했다. 20대 건설사 현장에서의 사고로 인한 재해자 수는 최근 5년간 총 1만4천280명이었다.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100대 건설사 중에 30개 기업이 47건의 산재를 미보고했다. 산재 미보고로 부과된 과태료는 총 2억6천만원에 불과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 산재 사고가 많이 발생한 기업 1·2위는 모두 배달업체인 것으로 집계됐다.



법원, 17일 이상민 첫 재판도 중계허가...구속 뒤 첫 모습

한편 지난 13일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재판에서는 12·3 비상계엄 당일 대통령실 대접견실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류경진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의 오는 17일 첫 공판기일에 대해 중계 허가 결정을 내렸다. 앞서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은 지난 13일 재판부에 중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범죄자’인가 ‘피해자’인가···캄보디아 감금 한국인을 보는 엇갈린 시선

지난 14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하누크빌에 있는 범죄 단지로 추정되는 건물 모습.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이 연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면서 감금을 당한 피해자를 바라보는 시각도 엇갈리고 있다. 피해자 중 일부가 통장매매 등 불법행위를 목적으로 입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온전한 피해자로 볼 수 있느냐는 시각이 있다. 반면 취업사기 등에 속아 입국한 사례도 있는 등 피해자들을 무조건 범죄자로 모는 ‘2차 가해’를 경계하는 반론도 있다. 통장을 판매하려면 계좌 명의자가 직접 캄보디아로 입국해 통장을 범죄조직에 넘긴 뒤 자금 세탁이 끝날 때까지 함께 있어야 한다. 통장으로 들어온 돈을 명의자가 빼돌리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감금’되는 것이다. 이 경우 명의자가 폭행이나 고문 등을 당하거나 돈, 휴대전화 등을 갈취당하는 등 추가 범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통장 매매 목적의 입국사례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선 피해자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취업 사기를 당하거나 현지에서 납치된 피해자도 있는 거로 안다. 경찰은 감금 피해자들이 귀국하는 대로 범죄 가담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자신의 통장을 대여하거나 판매하는 행위는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에 해당한다.



울산대 김범관 교수, 세계적 ‘BLT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수상

38명의 국제 전문가·언론인·학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최고작을 선정했으며, 김 교수의 작품은 기술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올해의 디자인상’으로 이름을 올렸다.BLT Built Design Awards는 건축, 인테리어, 조경, 건축제품 등 4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작품을 선정하는 국제 시상식이다.올해는 영국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Zaha Hadid Architects)의 ‘킹 압둘라 금융지구 메트로역’, 인도 산자이 퓨리 아키텍츠(Sanjay Puri Architects)의 ‘아트마 만탄 박물관’, 태국 랜드프로세스(Landprocess)의 ‘정부청사 재생 프로젝트’ 등이 최고상에 올랐다.이들과 함께 울산대 김 교수의 ‘VINE’이 건축제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건축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바인(VINE)은 덩굴식물(Vine)의 생장 구조에서 영감을 얻은 AI 기반 3D 프린팅 태양광 건축 시스템이다.비정형 곡면 구조의 모듈형 태양광 패널을 통해 건축물이 단순한 구조체를 넘어 에너지 생산과 환경 반응, 공간 경험이 융합된 새로운 건축 언어를 구현했다.심사위원단은 “‘VINE’은 자연과 기술, 조형성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미래지향적 작품”이라며 “건축이 에너지 시스템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든 혁신적 시도”라고 평가했다.이 프로젝트는 한국동서발전의 산학협력 지원 아래 2년간 진행된 연구 성과로, HD현대건설기계 울산 건물에 실증 설치돼 구조 안정성, 발전 효율, 환경 적응성 등을 검증했으며, 산업도시 울산의 기술 인프라와 건축 디자인 연구가 결합된 대표적 융복합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김 교수는 “VINE은 자연의 생장 원리를 인공지능과 에너지 기술로 전환해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건축 언어를 제시한 프로젝트”라며 “한국동서발전과 울산대, HD현대건설기계, 3D FACTORY의 협력 덕분에 신재생에너지와 건축 디자인의 융합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수상은 산업도시 울산의 기술과 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상징적 성취로, 지역의 도전이 세계 건축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과를 넘어, 산업도시 울산의 연구·기술력이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인정받은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김 교수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일본의 쿠마 겐고(Kengo Kuma), 영국의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 등과 함께 BLT 최고상 수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오는 11월 21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초청돼 수상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BLT Built Design Awards 공식 발표는 지난 10월 11일 인스타그램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으며, 김 교수 연구팀의 ‘VINE’은 한국 건축계의 기술 혁신과 지역 연구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글 배우러 온 태국인 뇌사…전남대 학생들 치료비 모금 앞장 '훈훈'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수강 중인 태국인 학생이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뇌사에 빠진 소식이 전해지자 전남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치료비 모금 운동에 나섰다. 시리냐씨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공부했지만, 사전 연락 없이 수업에 빠지고 연락도 닿지 않자 안부 확인을 부탁받은 같은 국적의 학생이 시리냐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안타까운 소식이 학내에 전해지자 학내 동아리 등도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치료비 모금 운동에 나서는 등 시리냐씨 돕기에 앞장섰다.



경기소방, 19일 '119메모리얼데이' 첫 개최…추모·체험 행사

기념식에서는 주요 내빈의 추모사와 함께 AI 기술로 복원한 순직 소방관들의 생전 모습을 담은 추모 영상이 상영된다.



'적색수배' 황하나, 캄보디아서 도피 생활?…"태국 상류층과 지낸다" 목격담 확산

현지에서는 그가 태국 상류층 인사와 함께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황하나는 2017년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약혼녀로 유명세를 얻었다.이후 마약 투약 혐의가 불거지며 박유천과 파혼했다. 박유천 또한 마약 혐의로 구속됐고, 국내 연예계에서 퇴출됐다.한편 최근 캄보디아 내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단독] 특검 체포시도에 자진출석한 尹, ‘외환 의혹’ 진술은 거부

윤석열(사진) 전 대통령이 15일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에 출석해 외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8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다. 특검팀이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하자 자진출석하는 형식으로 조사에 응한 것이다.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직후 특검이 미리 발부받아 놨던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는 점에서 ‘정치적 계산이 깔린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재판에서 발언하고 있다.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구치소 측에 피해를 주기 싫다며 자진 출석했다”고 설명했다. 특검은 이달 1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은 이날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2·3 비상계엄 전후 행적과 윤 전 대통령의 지시사항 등을 조사했다.



캄보디아 보코산·바벳·포이펫 ‘여행금지’ 발령…방문-체류땐 처벌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파일린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프놈펜시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효력이 지속 유지된다.



정부대응팀 캄보디아 급파…"고위급 접촉·현지경찰 공조 협의"

외교2차관·국수본부장 등 출국…"韓대학생 부검 신속하게 진행"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납치·감금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캄보디아로 15일 정부 합동 대응팀이 출국했다.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은 출국에 앞서 들과 만나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우리 국민의 안전하고 신속한 송환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AI 기업의 학습데이터 공개 의무화해야"

국회에도 박수현(더불어민주당), 김기현(국민의힘) 등 과방위 소속 의원들이 AI 사업자가 학습용 데이터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노력할 것을 골자로 하는 AI 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다.협회는 “지난 8월 시행된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법(AI Act)은 생성 AI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자가 학습에 사용된 데이터 출처를 요약해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며 “우리도 저작권 보호, AI 기술의 투명성 확보, 국제 기준 부합 등의 측면에서 학습 데이터 공개 조항을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서 연락 두절” 오늘도 전국서 신고 속출···경찰 “당분간 이어질 듯”

캄보디아로 출국한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는 경찰 신고가 전국에서 연일 이어지고 있다. 광주경찰청은 15일 “가족이 캄보디아로 출국한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2건 추가 접수돼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30대 남성 A씨의 가족은 지난 1월14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A씨와 연락이 끊겼다고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 지난달 22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B씨도 출국 이후 연락이 안 돼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지난 14일 오전 제주서부경찰서에 20대 C씨에 대한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C씨의 어머니는 지난 6월3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수개월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단독] 보호대상아동 11%, 친부모 면접 미교섭

보호대상아동의 원가정 복귀 등을 위해 가족과 지속적인 만남을 지원하는 ‘면접교섭’이 미실시된 비율이 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면접교섭 실시 편차가 크고, 장기간 만남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15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기준 전국 보호대상아동 1만7097명 중 면접교섭 대상 아동은 775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면접교섭이 실제로 이뤄지지 못한 아동은 893명으로 11.5%에 달했다. 지역별로 면접교섭 미실시 비율도 차이를 보였다. 세종은 면접교섭 대상아동 28명 중 16명(57%)의 면접이 이뤄지지 않아 미실시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경남의 경우 면접교섭 대상 아동 858명 중 8명(0.9%)을 제외하고는 모두 원가정과 만남을 성사시켰다. 장기간 면접교섭이 이뤄지지 않는 아동도 적지 않다.



의정부 주민 "법조타운 조기 조성·원외재판부 설치" 촉구

경기 의정부시 주민들이 법조타운 조기 조성과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소식] 시민사회박람회 다음달 1일 금남로서 개최

제2회 광주 시민사회박람회가 다음달 1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와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다.



목요일 오전까지 전국 곳곳 비…주말까지 강수 반복

제주 20∼70㎜, 강원영동·충청·남부 20∼60㎜ 더 목요일 아침 15∼21도·낮 19∼27도…일요일 쌀쌀·중부내륙 아침기온 5도 안팎 16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영남과 제주는 16일 오후,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북동산지는 밤까지 다른 지역보다 길게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동해안과 남부지방 남서부, 제주 동부를 중심으로 비가 내렸다. 제주 제주시 구좌읍의 경우 이날 들어 오후 5시까지 118.5㎜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대기 하층에서 부는 빠른 바람인 하층제트가 수증기 공급량을 늘리는 영향으로 제주에 16일 아침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16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시간당 20㎜ 안팎씩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다. 17∼19일에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저쪽이랑 나눠야돼, 내가 40% 주기로 했다” 김건희 음성 법정 재생

사진공동취재단 김건희 여사가 ‘2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시기 자신의 계좌를 관리한 증권사 직원과 나눈 통화가 법정에서 공개됐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로 얻은 수익 40%를 다른 사람과 나누기로 했다면서 ‘정산’을 여러 번 강조했다. 이날 법정에서 재생된 통화의 녹취를 보면, 김 여사는 ‘2차 주가조작’이 있었던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월 사이 박씨와 수시로 통화했다. 김 여사는 2011년 1월10일 어딘가에서 ‘블록딜’ 거래를 요구받은 듯 다급한 어조로 박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날 김 여사는 미래에셋증권 계좌에서 보유했던 도이치모터스 주식 전체를 토러스투자(현 DS증권) 계좌로 옮겼고, 이틀에 걸쳐 매도했다. 김 여사가 주가조작 세력과 사전에 수익을 나눠 갖기로 미리 약속한 걸로 보이는 통화도 다수 있었다. 김 여사는 박씨가 추가 투자를 권유할 때도 ‘정산’을 이유로 거부했다. 김 여사는 2011년 1월 통화에서 “여기 적혀있는 거 보니까”라며 계좌 잔고를 ‘1원’ 단위까지 언급했는데, 이는 김 여사의 실제 계좌 잔고와 정확히 일치했다. 박씨는 이 파일을 김 여사에게 팩스로 받아 검토해준 적도 있다고 했다. 김 여사가 박씨와의 통화가 기록되는 걸 꺼린 정황도 있었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 통화에서 “앞으로 통화할 거면 핸드폰이 낫잖아요?



해외 언론사 발행인들, '해외 한글·한국어 교육' 해법 모색

전문가들은 차세대 동포 교육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협의기구 설치, 재외교육문화센터 건립과 한글학교 투자 확대, 정부의 실효적 집행 방안을 제안했다. ㈔해외동포언론사협회(회장 김훈)는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에서 '해외 한글·한국어 교육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제7회 국제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23개국 32개 도시에서 온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 35명과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 윤창열 ㈔대한사랑 이사장, 강남중 재외국민신문 대표 등 재한 동포단체장 및 언론계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재외동포 한글 및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 임채완 재외동포연구원장은 재외동포 교육과 관련해 법과 제도의 통합적 정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통일 방향과 해외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됐다. 한편, 해외동포언론사협회는 2002년 한국협회 초청으로 시작한 재외동포 언론인대회를 모태로, 2017년 해외 동포 언론사 발행인 중심 단체로 출범했다.



[단독] ‘이격거리 규제’에… 지자체, 태양광 개발 발목

이재명정부의 재생에너지 산업 진흥 기조에도 태양광 시설 개발이 여전히 각 지자체 규제에 묶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규제를 도입한 기초지자체 중 47.1%는 과학적·기술적 검토 없이 단순히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해 규제 수준을 설정했다. 현재 국내에서 태양광 설치가 가능한 잠재 입지 면적은 1만4177㎢인데, 규제 적용 시 설치 가능 면적은 62.7% 감소한 5288㎢까지 줄어든다. 정부는 2017년과 2023년 지자체에 규제 개선을 권고했다.



인천 열병합발전소 화재로 전신 화상 50대, 사흘 만에 숨져

인천의 한 열병합발전소에서 불이 나 화상을 입은 50대 작업자가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숨졌다.



경찰, 농협중앙회 압수수색…강호동 회장 수뢰 혐의 본격수사(종합)

경찰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금품 비리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전남도·나주시·영광군·영암군·한전KDN, 공익형 재생에너지 대전환 '맞손'

전남도·나주시·영광군·영암군·한전KDN이 공익형 재생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전남도는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대전환 기조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15일 나주시, 영광군, 영암군, 한전KDN과 탄소중립 실현·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장세일 영광군수, 박상형 한전KDN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전남도에 따르면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공공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발생하는 발전 수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형태로, 에너지 자립과 이익 환원을 핵심으로 한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도와 4개 지자체는 공공 유휴부지 발굴 및 제공, 발전 이익의 도민 공유를 위한 계획 수립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한전KDN은 신재생 에너지 통합 관리를 위한 ICT 솔루션 구축 등 사업화를 추진한다.이번 협약은 새 정부의 경제성장 전략 중 하나인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대전환과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역 균형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햇빛·바람 연금 확대와 맞물려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남도는 강조했다.실제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9%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지역 주민 기본소득 실현을 적극 추진 중이다.



고용 한파에 최악의 구직경쟁…8개월째 실업급여 지급 1兆 넘겨

경기 불황과 노동시장 악화로 구직 경쟁이 심해지면서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구인배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실업급여 지급액은 9개월 연속 1조원을 넘어섰다. 고용시장 한파가 장기화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15일 고용노동부의 ‘2025년 9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구인배수는 0.44로 지난달 0.50에서 소폭 하락했다. 구직자는 10명인데 기업들이 제공하는 일자리는 4개에 그친다는 의미다. 9월 실업급여 지급액은 1조6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9% 증가했다. 60세 이상 일자리는 정부의 공공 일자리 확충 효과로 분석됐다.정부의 공공 노인 일자리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단독] "한국인 매매 4만弗"…공무원에 돈 주면 다 되는 캄보디아

태국과 접한 국경도시 포이펫으로 옮겨진 그는 올해 1월 현지 수사당국에 감금 사실을 신고했으나 중국인 총책이 신고 사실을 알게 되면서 보복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 그는 캄보디아 정부가 송환을 거부한 인터폴 수배 상태에 놓여 있었지만 이례적으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가 귀국에 성공한 것은 캄보디아 현지 공무원들에게 제공한 뇌물 덕분이었다. 매수된 공무원은 구속된 조직원을 빼주는 것은 물론, 경찰 급습 시점을 사전에 알려주기도 한다.캄보디아 범죄단지를 경험한 다수 한국인은 현지 구치소 공무원에게 1만~5만달러를 주면 감옥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심각한 것은 범죄 조직 간 인신매매다. 범죄 조직이 뇌물을 주고 교정시설에 갇힌 다른 범죄 조직원을 빼내 자신들의 조직으로 납치하는 식이다. 출입국 기록, 인터폴 수배 여부, 비자 발급 등 수사 공조를 위한 모든 단계에서 부패가 스며든 탓에 한국 경찰이 현지 당국의 도움을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양평군의회 의장 사의 표명…"숨진 공무원 지켜주지 못해"

경기 양평군의회 황선호(국민의힘) 의장이 15일 의장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사직은 제 책임을 피하기 위함이 아니고, 고인께 드리는 마지막 예의이자 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진심 어린 사죄의 뜻"이라고도 했다.



"세금 투입되는 사학, 책임 다해야"…법인과 격차 큰 사립대 '예의주시'

“국회와 교육부의 통제를 받지 않으면서 무소불위 (권한을 행사하는) 일부 재단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사학법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지난 14일 교육부 국정감사가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 사립대 법인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이 이렇게 말했다. 이날 보도된 2025 INUE·한국경제신문 대학법인평가 결과를 언급하면서다. 김 위원장이 이에 대한 교육부 의견을 묻자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동의한다. 학령인구 급감에 등록금 규제까지 맞물려 대학의 재정 상태가 열악해진 상황에서 사립대들은 국가장학금과 정부 재정 지원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다. 국회에서 주목한 것은 대학평가와 법인평가 결과의 ‘미스매치’가 큰 대학들이다. 그러면서 각 대학과 법인들의 순위를 언급했다.이날 국감에서 세종대 국민대 홍익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전남 고흥 해상서 어선끼리 충돌…4명 부상

A호는 자력으로 운항해 입항했으며 일부 부상자는 119구급차에 인계됐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철거 폐기물서 유해 성분 불검출

15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폐콘크리트 폐기물 성분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납과 카드뮴, 구리, 비소, 수은, 6가 크롬 화합물, 시안 화합물, 기름 성분 등 유해 물질 8개 항목은 모두 불검출됐다. 대형 화재로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폐콘크리트에서 유해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수하면 선처"…연말까지 국외 납치·감금 특별신고 기간

경찰, 이달 말까지 특별기간 운영…검거 보상금 최대 5억원 경찰은 10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11주간 국외 납치·감금 의심 사례, 피싱범죄 등에 대한 특별신고·자수 기간을 운영한다. 15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캄보디아 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확산세에 대응해 해당 기간 동남아 국가 내 납치·감금 신고를 집중 접수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특별기간 접수되는 국외 납치·감금 신고는 전부 시도경찰청 전담수사팀으로 이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남아 내 피싱조직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치매환자와 함께 거주하며 거액 금품 훔친 50대 구속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인지능력이 저하된 치매 환자라는 점을 이용해 범행했다.



민주당, 대법원 현장검증 강행···국힘 “사실상 압수수색” 국감 보이콧 선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5일 대법원 2차 국정감사에서 예고한 대로 현장검증을 시도하며 대법정과 소법정, 대법관 집무실 등을 둘러봤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실상 대법원 압수수색”이라고 크게 항의하며 국감장을 떠났다. 민주당 의원들이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국정감사장을 벗어나 현장검증을 강행하자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비롯한 행정처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지난 5월 대법원 전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내린 파기환송 판결이다. 이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해 형사사건 상고심 접수 사건에 대한 대법관 검토 자료를 요구했고,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당일 대법원 긴급회의 자료를 요청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이석한 뒤 천 처장은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 채 자리에 남았다. 천 처장은 이후 대법원 6층 처장실에서 추 위원장과 민주당 법사위 간사인 김용민 의원 등과 1시간가량 면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감장에 남은 국민의힘 의원들은 현장에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날 오후 3시30분쯤부터 민주당 의원 등이 따로 대법원 현장을 둘러보기 시작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국정감사 보이콧을 선언했다.



캄보디아 법원, 고문으로 숨진 대학생 '공동 부검' 승인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감금돼 고문을 받고 숨진 20대 대학생에 대해 캄보디아 법원이 공동 부검을 승인했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캄보디아 법원은 최근 A씨 시신에 대한 공동 부검을 승인했다.



경찰, 국외 납치·감금 특별 자수·신고 기간 운영…"보상금 최대 5억"

경찰청은 특별자수·신고 기간에 접수되는 국외 납치·감금 신고는 전부 시도경찰청 전담수사팀으로 이관해 해외 거점 피싱조직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오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11주간 국외 납치·감금 의심 및 피싱범죄 특별자수·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은 자수·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대검찰청·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대국민 홍보도 추진한다.



[포토] '특별공개' 경복궁 향원정서 찰칵

한복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후원 향원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공익제보 교사 비위 캐낸 교직원 징계 정당"

하급심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은 사립학교법상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지만 대법원이 이를 뒤집었다. 교육청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에 의한 비위 행위라며 경고 처분을 내렸다. 1·2심은 이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한 것이 사립학교법상 징계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이었다. 이 조항은 사립학교 교원에 법령 준수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2차 소비쿠폰 논란…자산가·억대연봉도 받았다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원을 하면서 소득 상위 10%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지만 해외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고소득자까지 2차 소비쿠폰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인 가구는 월 22만원 이하, 2인 가구는 직장가입자 33만원·지역가입자 31만원 이하, 4인 가구는 직장가입자 51만원·지역가입자 50만원 이하면 지급 대상에 포함했다. 해외에서 약 1억8000만원의 급여를 받는 김모씨(33)도 이번 2차 소비쿠폰을 받았다.실제 거래가가 아닌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소비쿠폰을 받은 고액 자산가도 적지 않다.



檢, '한전 입찰 담합' 혐의 효성重·LS·HD현대 등 6개 업체 압수수색

검찰이 한국전력이 발주한 전력설비 입찰 과정에서 7년간 담합한 혐의를 받는 업체들을 압수수색했다. 이들 업체는 2015~2022년 한국전력이 가스절연개폐장치(GIS) 구매를 위해 시행한 5600억원 규모 일반경쟁·지역제한 입찰에서 사전에 물량을 배분하기로 합의하고 순번대로 낙찰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업체들이 낙찰가를 높이고 물량 확보를 위해 담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 오동운 공수처장 압수수색

해병대원 사망 사건의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등 공수처 관계자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하고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국회 위증 혐의를 받는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수사를 지연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 과천시 공수처 수사기획관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수처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은 지난 8월 29일에 이어 두 번째다.



체포영장 집행 나서자…尹, 내란특검 자진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사진)이 15일 ‘평양 무인기 의혹’ 등 외환 혐의와 관련해 내란특검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그가 특검팀 조사에 응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 내란특검팀 사무실로 인치돼 오전 10시14분부터 조사를 받았다. 2일 서울구치소에 영장 집행을 지휘했고, 연휴와 재판 일정 등을 고려해 집행일이 이날로 잡혔다고 설명했다. 구속 전 두 차례에 걸친 특검 조사에서 충분히 답변했다는 이유에서다. 박 특검보는 “가급적 이달 기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만 근로자로 위장해 밀입국한 베트남인 3명 구속

항만 근로자로 위장해 밀입국한 베트남 국적 남성 3명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8월 자신과 똑같은 수법으로 베트남 국적의 40대 남성 2명을 부산항으로 밀입국시켰다.



구속심사 마친 '순직 해경' 파출소 팀장 취재진 질문에 침묵(종합)

그는 오후 5시 43분께 조사를 마친 뒤 "혐의를 인정하느냐", "어떤 부분을 소명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A 경위는 또 "팀원들이 앞서 회견을 했는데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거나 "이 경사와 유가족에 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침묵했다. 체포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A 경위는 마스크를 써 얼굴 노출을 피했다. A 경위는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구치소에서 대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사회적 대화' 출범…노사정 협력 물꼬 틔우나

15일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사회적 대화 공동선언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맨 왼쪽)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맨 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기념 식수를 하고 있다. 국회가 주도하고 노사 대표가 참여하는 ‘국회 사회적 대화기구’가 15일 공식 출범했다. 답보 상태에 빠진 노사정 대화의 물꼬를 틔우겠다는 취지다.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 별도로 국회가 사회적 대화의 주체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사회적 대화뿐 아니라 정치적 대화도 잘해주길 당부한다”고 언급했다.곽용희/강현우



“의대생·교수 모두 수도권으로”···국감서 터져 나온 지역의료 ‘공백’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지역 의대생과 교수들이 모두 수도권으로 유출돼 사람 뽑기가 어렵습니다.”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지역 공공의료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와 주목받았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는 전국 17개 국립대병원을 대표해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실제로 경북은 인구 10만명당 의사 수가 전국 최하위다. 양 원장은 “수도권, 지역에 재학 중인 의대생 비율에 맞춰 전공의를 배정하고, 이들을 육성할 우수한 교수 충원을 시급히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랫동안 말씀드렸으나 현장의 목소리가 닿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부고] 육명심 前 서울예술대 교수 별세

원광대 총장을 지낸 송천은 원정사가 14일 숙환으로 열반했다.



“촛불의 약속, 이제는 대개혁으로”···전북 시민사회, 전주서 대규모 시민대회 연다

전북개헌운동본부, 24일 전주 객사 앞서 ‘사회대개혁 시민대회’ 개최 전북 시민사회단체들이 새 정부 출범 4개월을 맞아 촛불의 힘으로 한국 사회 대개혁을 다시 시작하자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겨울 광장을 지켰던 촛불과 응원의 연대를 다시 모아 권력을 심판했던 시민의 힘으로 사회대개혁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민대회에는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韓, 모바일 뱅킹 익숙…피싱 쉬워 '타깃'

캄보디아 현지에서 중국계 범죄 조직의 표적이 돼 납치·감금 피해를 당한 사람들 중에는 한국인이 많다. 이는 한국 정부가 자국민 피해 대응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이었던 데다 범죄 대상이 되는 한국 내 표적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 거액을 뜯어내는 데 유리하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우선 한국은 일본과 달리 온라인 금융과 비대면 거래가 빠르게 보급되다 보니 피싱 범죄 수익성이 높다고 여겨진다.



경찰, 캄보디아 사건 계기로 납치 의심 및 특별자수 신고 기간 운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오는 16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11주간 ‘국외 납치·감금 의심 및 특별자수·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 기간 자수해 공범이나 다른 조직원 등에 관해 제보하면 형법 등 관련법의 허용범위 내에서 양형에 적극 반영해 선처될 것이라고도 했다. 국외 납치·감금 관련 자수 및 신고 대상.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또 경찰은 이번 자수·신고 기간 중 신고·제보자에게는 적극적으로 범인 검거 보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독] "캄보디아 경찰, 돈 받고"…밧줄타고 탈옥

“캄보디아 경찰이 정말 돈을 받고 저희를 팔아넘길 줄은 몰랐습니다. 그러나 불과 보름 만에 다른 범죄 조직이 경찰에 뒷돈을 주고 이들을 유치장에서 데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사기 등 혐의로 국내에서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체포 이후 강제 송환을 추진하려 했지만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귀국한 김씨는 자신이 현지 경찰에 의해 다른 조직으로 인신매매를 당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조직이 현지 경찰에게 뒷돈을 주고 한국인들을 ‘강제 스카우트’한 셈이다.결국 이들은 시아누크빌의 한 호텔에 있는 보이스피싱 콜센터에서 계속 범행에 가담해야 했다. 이들 3명은 이후 김씨와 연락이 끊겼으며, 생사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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