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입장권, 최고 999만원에 거래"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온라인에서 최고 999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연욱 의원실에 따르면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암표 사이트 '티켓베이'에서 최고 100만원을 넘어선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한국시리즈 입장권이 암표 시장에서 999만원에 거래가 됐다는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암표를 근절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과 합동으로 단속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살해한 아내 시신 트렁크에 숨긴 40대, 2심 '징역 17년'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차 트렁크에 숨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A씨는 2024년 11월26일 수원특례시에 위치한 거주지에서 40대 아내 B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관련해 앞서 1심은 “피고인은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 경위와 동기 등에 관한 진술을 자주 번복했으며 진심으로 범행을 뉘우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피해자 지인들에게 피해자인 척 문자를 보내 살아있는 것처럼 위장하거나 수사기관에 허위로 가출 신고를 해 범행은 (피해자)사망 3개월이 지나고서야 발각됐다”며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전동킥보드 타던 중학생, 산책 나온 강아지 들이받아…경찰, 수사 나서
2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께 인천 미추홀구의 한 인도에서 중학생 A군이 몰던 전동킥보드가 산책 중이던 강아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도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던 중학생이 산책 중인 강아지를 치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견주와 A군을 조사한 뒤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검토할 방침이다.
'마약 투약' BJ세야,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2022년 9월, 2023년 1월 등 자신의 주거지에서 수차례 케타민을 투약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때 남은 잔여 케타민이 발견됐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며 "이런 점을 보면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케타민 소지의 고의를 인정하긴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박씨 측은 1심 판결 중 케타민 소지 부분을 유죄로 판단한 부분에 대해 사실오인과 법리오해를 주장했는데, 항소심 재판부는 박씨 측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 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마약을 한 기간이 길고 양이 상당하며 종류도 다양하다"며 "별 제약 없이 마약을 사용해 어느 정도 반사회적 징표가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박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단독]'동남아 취업사기' 텔레그램 판쳐도… 외교부, SNS 홍보 0건
이 예산으로 일부 방송사들을 통해 '동남아 취업사기 주의보' 관련 홍보 영상을 연간 수차례 제작·송출했다. 이른바 '스카우터'들은 "고수익 단기 알바", "콜센터 관리직", "간단한 컴퓨터 업무" 등을 내세워 신분증과 여권 사본을 요구한 뒤, 현지로 유인하는 방식이다. '하데스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구인글을 게시한 뒤 텔레그램으로 이동시켜 세부 정보를 제공하고 캄보디아행을 안내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당시 재판장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광주 법조비리 사건 결말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오른쪽은 법원 마크 사진. 이 판단을 내린 재판장은 현재 국민의힘 대표인 장동혁 의원이다. 판사 출신인 장 대표는 2019년 광주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이 사건 1심에서 장 대표는 일찍부터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세 차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출석을 미루다 뒤늦게 증인신문을 받았다. 주요 증인에 대한 신문이 늦어지며 1심은 선고에만 2년 이상이 소요됐다.장 대표는 증인신문에서 변호사와 전화 통화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의 보석 허가 결정이 변호사의 청탁에 의한 것인지 수사 과정에서 규명되지 않은 것이다. A씨에게는 징역 1년에 추징금 8천만 원이, B씨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1억 2천만 원이 선고됐다. 이러한 행태는 대다수의 국민들에게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좌절감과 상실감을 안겨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한편 장 대표는 보석 허가 얼마 뒤 법관을 사직하고 정계 입문을 준비했다. 갑작스러운 사직으로 당시 장 대표가 맡고 있던 고(故) 전두환씨의 사자명예훼손 사건은 다른 재판부에 배당됐다.
내란특검, 추경호 첫 소환…'계엄 해제 표결방해' 의혹 규명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핵심 피의자인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처음으로 소환 조사한다. 추 전 대표가 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추 전 대표는 계엄 선포 직후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장소를 세 차례 변경했다.첫 장소 공지는 밤 11시 3분 국회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건 그로부터 10분이 지난 밤 11시 22분이다.
"한화팬 보이면 유혈사태"..SNS에 협박글에 잠실야구장 경찰 배치
프로야구팀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KS) 3차전이 열리고 있는 29일 한화 팬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협박글이 올라왔다. 이날 경기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되지만, 잠실야구장에서도 LG 팬들을 위한 응원전이 열리는 상황이었다. 한편 이날 열린 2025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는 8회말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7-3 역전승을 거뒀다.
지하철 좌석에 앉아 발바닥 각질 뜯은 남성, 치우지도 않고 떠나 '눈살'
그런데 지하철에서 영상 속 남성처럼 발을 만진다는 것은 각질이 떨어진다는 의미한다"며 "너무 황당해서 제보를 주신 것 같다.많이 더럽다"고 눈살을 찌푸렸다.
"프레스티지라며 X망이네"..안선영, 국내 대표 항공사 공개 저격
카푸치노, 프로틴바가 살렸다”며 항공사 서비스에 불만족하더니 비행기 탑승 후엔 “담요는 프레떼(럭셔리 브랜드)로 바뀌어 좋은데 무슨 깔개도 주고 복잡하다. 파우치엔 향수 넣은 건 칭찬해. 근데 내 사랑 구두주걱은 왜 뺐어”라며 거듭 서비스에 대해 거침없이 불만을 쏟아냈다.방송인 이지혜도 지난달 SNS에 가족과 해외 여행을 떠나는 게시물을 남긴 바 있다. 남편, 아이랑 헤어져서 탔다”며 좌석 구조에 대한 불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시스타 출신 가수 소유도 지난 19일 미국 델타항공 기내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무도 인종 때문에 의심 받거나 모욕 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도 자신의 SNS에 2023년 델타항공에 불만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화장실 갔다가 늦게 오는 알바생" 사장은 '한숨'
오래된 단골들은 아예 앉아서 기다린다"라고 토로했다.속상한 마음에 A 씨가 "화장실 가서 손님 놓쳤다"고 해도 알바생은 "아, 진짜요?" 하면서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한다.A 씨는 "스트레스받아 돌아버릴 것 같다. 일하는 건 저보다 낫다. 제가 배운 것도 많다. 일부는 "화장실 가는 건 습관이라 고치기 힘들다", "그런 걸로 계속 스트레스 쌓이면 정말 힘들죠.
기혼 사실 숨기고 '돌싱카페'서 활동한 남편, 아내 뒷모습 사진에 "두근두근" 추파 [헤어질 결심]
아침 일찍 회사에 나가 밤늦게 왔고, 주말에도 일을 나갔다"며 "가끔 집에서 쉬는 날엔 너무 피곤하다면서 잠만 잤다.
"나 교사 한 사람이야"…키오스크 설명한 직원에 발끈한 손님
키오스크 사용법을 몰라 헤매는 손님을 도와주려다가 핀잔만 들었다는 자영업자 사연이 알려졌다. A씨는 "최근 나이 많은 아주머니 한 분이 가게에 오셨다"며 "우리 매장은 키오스크로 주문받는데, 아주머니가 사용법을 잘 모르셔서 버벅대길래 다가가 안내했다"고 밝혔다. 27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자영업자 A씨가 작성한 글이 올라왔다.
부산경제진흥원 '북극항로 개척 교두보' 구축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북극항로 개척과 동북아 물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27일 '2025 부산시 물류개척단'을 중국 훈춘시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파견해 현지 정부를 비롯한 물류기업과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물류개척단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국제협력기구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와 주요 물류기업인 (주)팬스타, 장금상선(주), 레오나해운항공(주), 그로발스타로지스틱스 등 민·관 11명으로 구성됐다.북극항로 개척과 북방 물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북방 물류·항만 거점 지역인 중국의 훈춘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파견됐다.2016년 이후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부산의 대표 북방교류 프로그램으로 부산이'글로벌 물류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개척단은 먼저 북한·러시아 접경지로 물류 루트의 전략적 요충지인 중국 훈춘시를 방문해 주요 물류 루트와 거점 현황을 시찰하고, 훈춘시 부시장과 외사판공실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한·중 물류 협력 확대와 도시 간 교류 기반을 다졌다.현지에서는 훈춘종합보세구, 창달전자상무유한공사, 동북아 전자상거래 산업단지 등 주요 물류거점을 방문해 물류 인프라와 산업현장을 점검했다.중국·러시아·북한이 접경하는 경신진 방천 지역을 방문해 북방 물류 활성화에서 접경지역 간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이어 극동아시아의 관문도시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부산 기업 '레오나해운항공(주)'과 러시아 물류기업인'트리아 DV'간 물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태원 참사 추모 사이렌에 "군인들 죽은 날엔 아무것도 안 하면서 난리법석"
대학생 전용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내 한 대학교 게시판에 이태원 참사 3주기 추모 사이렌에 대한 부정적인 글이 올라와 이목을 끌었다.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태원 추모 사이렌 에타 반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대학생 A씨는 "도대체 이태원 추모가 뭐라고 사이렌을 울려대고 추모 공간을 만들고 난리법석을 피우냐"며 "얼탱이가 없다"고 적었다.여기에는 "적한테 포격당해서 군인들 죽은 날엔 아무것도 안 하면서..." "군인한테 희생만 강요하고 대우는 O인 나라" 등 A씨 주장에 동의하는 댓글들이 달렸다.반대로 "천안함 연평해전 때 군인들 돌아가신 보상 제대로 준 것도 민주당 때고 군인들 핸드폰 풀어주고 월급 올리면서 많이 편해진 것도 민주당 때"라며 "대우는 O이라는 건 선동"이라는 반박 댓글도 있었다.해당 게시글과 댓글 내용은 한양대 에브리타임에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캡처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도대체 사이렌은 왜 울리는 거냐.
APEC 파견 가서 술판… 구토까지 한 경남 경찰 5명 ‘복귀’
29일 경남경찰청은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 지원차 최근 파견됐던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을 전날 복귀 조처했다고 밝혔다. 근무 태만 논란이 잇달아 제기된 경남 경찰이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파견 나갔다가 음주 물의를 빚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7일 파견근무지 숙소에서 술을 마시고 내부에 구토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물 들어있는 것 같다" 중국인에게 건네 받은 가방 열어보니...'경악'
"가방에 폭발물이 들어있는 것 같다"며 신고한 것.이에 경찰이 확인한 결과 가방에선 폭발물이 아닌 필로폰 1.2㎏이 발견됐다.
“인삼·한우·사과 맛을 한번에 즐기자"...홍천 대표 먹거리 축제 개막
또한 홍천군은 농촌융복합산업 및 전통주 홍보관에서 2만원 이상 구입 시 홍천쌀(1㎏)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할인판매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트럼프, 관세협상 이끈 김정관 찍어 "정말 터프해"[뉴스쏙:속]
"그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내 사람들이 그가 매우 터프하다고 말한다…좀 덜 까다로운 사람이 왔으면 했지만 한국 측이 그렇게 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는 매우 잘 지낸다"면서 머지않아 김 위원장과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오늘 11년 만에 국빈 자격으로 방한해 부산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캄보디아 한국 조폭 총정리...카지노·보이스피싱·아바타 도박 '범죄 생태계'
실제로 유튜브 등에서는 ‘캄보디아 카지노’ 관련 생방송이 수십 개 이상 동시 진행되고 있다.2020년대 중반 들어서는 이른바 ‘MZ 조폭’이라 불리는 신세대 조직원들이 본격적으로 캄보디아로 향했다.
"별의 별 커피 시음해보세요"... 제17회 강릉커피축제 개막
이화정 강릉시 문화예술과장은 “축제 첫날부터 많은 분이 찾아줘서 지역 사회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며 “가을밤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31일에는 ‘별의별 강릉커피’에 레이드백, SILOWL, 로우디, 웰빙LS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커피와 인문학’, ‘커피웨이브’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31일에는 축제의 낭만을 더할 야간 프로그램들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경주 APEC] 이철우 지사, APEC 세일즈 경북 광폭 행보
이것이 바로 우리가 그토록 APEC을 개최하기 위해 애썼던 이유"라고 강조했다.APEC CEO 서밋 개막식은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열렸다.
전세사기 당하고 차에서 1년 넘게 생활한 20대男 "임대주택 입주했다"
글쓴이 A씨는 "수원에서 전세사기 당하고, 차에서 1년 반 가까이 살다가 12일 계약하고 바로 보증금 지불해 입주해서 지내고 있다"며 "입주하고도 시험이 있어 스터디 카페에서 살다시피 하느라 오늘 거의 20시간 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A씨는 고양이도 키우고 있었는데 "수의사 말로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차에서 생활해도 큰 문제는 없다고 했다"고 전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수원에서 전세사기를 당해 차에서 1년 간 살다가 최근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당첨됐다는 한 20대 남성의 사연이 화제다.
[경주 APEC] 경북도, 이미용 의료 서비스 호응
황룡원 2층에는 뷰티 서비스, 3층에는 의료 서비스를 운영하며, 피부·헤어·메이크업·네일·의료미용 등 5개 분야, 총 22개 기관이 참여해 APEC 참석 내빈과 기업인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APEC 행사 이미용 의료 서비스 운영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경북'의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행사 기간 경북을 방문하는 모든 분이 따뜻한 정(情)을 느낄 수 있게 품격 있는 이미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오는 10월 31일까지 황룡원에서 개최 중인 APEC 최고 경영자 회의(CEO Summit) 기간 국내외 주요 내빈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의료 서비스'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 장애인콜택시 브랜드 ‘반디콜’ 공식 출범
디자인은 인천의 바다색과 정서진의 석양색을 활용해 따뜻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했다.시는 교통약자의 이동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차량 증차 및 인력 확충을 추진해 왔다.그 결과 장애인콜택시 특장차 법정대수(256대) 대비 108%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에 맞춰 운전원과 상담원 인력도 증원하는 등 예산과 인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시는 교통 수요 증가에 맞춘 지속적인 증차와 인력 확충, 내년에는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 본격 시행, 다인승 차량 도입 등 교통약자 맞춤형 이동수단 확대를 통해 한층 더 편리한 교통복지 실현을 추진할 계획이다.하병필 행정부시장은 “교통약자분들이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동하며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이동지원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연다...취업시장 활성화
채용면접관에서는 충남도내 우수기업들이 구직자들에게 1대 1 현장면접을 진행하며, 채용정보 및 직무상담을 제공한다.취업정보관에서는 도내 공공기관과 대학 등 민간기관이 함께해 일자리 관련 지원 정책을 안내하며, 이벤트관에선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및 면접 메이크업 등을 진행한다.또 명사 특강으로 방송인 타일러 씨가 ‘꿈과 진로-당신이 인생의 파일럿’을 주제로 강연하며, △현직자가 들려주는 대기업 채용 △졸업생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유학생 취업 멘토링(E-7 취득 네비게이션) 등 부대 프로그램도 추진해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구직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다음달 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과 면접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희망을, 기업에는 성장의 동력을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APEC 한창인 경주에서…“현금 추가 결제 안 하면 입실 불가” 펜션 바가지 논란
이 때문에 입실할 때 수영장 이용을 위한 미온수 추가비용 5만원을 현금으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에 유튜버는 오후 10시 넘어 입실하는 상황에서, 9시까지만 유지되는 미온수 비용을 내야 하는지 의문을 표했다. 그는 "지금 시간이 늦었고 수영장을 이용 안 할 거다. '고 물어본 건 아니지 않느냐. 그냥 규정대로 하라는 것“이라며 ”어느 풀빌라를 가든 수영장 비용은 별도다. 어디를 가든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다른 손님들이 새벽에 와도 비용을 다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가 '수영장 필수'라고 상당히 크게 써놨는데 고객님이 급하게 예약하시다 보니 잘 못 본 것 같다.
"거짓말도 싫고, 자세히 말하기도 싫다"..신혼집 캐묻는 친구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차피 집들이 오면 알 테니 몇 평인지 몇 층인지 묻는 질문에는 대답해 줬다"고 말했다.이어 "그랬더니 갑자기 친구의 질문 세례가 시작됐다"면서 "친구는 '전세냐? 집값 얼마냐? 집 매매하는 데 현금은 얼마나 들어갔냐' 등 꼬치꼬치 캐물었다"고 전했다.A씨는 "마지막엔 축하한다고 마무리 짓긴 했는데 원래 다들 이렇게 물어보나. '니가 알아서 뭐하게'라고 하기엔 엄청난 비밀도 아니라 뭔가 야박한 거 같고. 물어보면 대답하는 게 맞는 거겠죠?
미군 반환공지 개발기준 완화...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제도 개선'
구체적으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이나 군부대 종전부지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경우 적용되는 임대주택 비율은 다른 부지가 확보해야 하는 40~50% 이상에서 35% 이상, 공원·녹지는 25% 이상에서 20% 이상, 중소기업 전용단지는 13% 이상에서 10% 이상으로 예외 규정을 적용받는다. 경기도가 장기간 지역발전을 저해했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개발 활성화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기준을 완화했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8월 25일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주도성·전향성·지역중심의 '3대 원칙' 아래 제시한 4대 정책 방안 중 개발제한구역 내 공공임대주택 비율 완화를 제시한 바 있다.
울산 세계궁도대회 32개국 557명 참가.. 31일 개막식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대회는 울산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글로벌 스포츠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라며 “궁도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울산의 도시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3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활의 시원(始原)’ 기록으로 평가받는 반구천 암각화와 세계문화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울산을 궁도의 세계적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코리아(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가 10월 31일~11월 4일 5일간 문수국제양궁장과 문수궁도장에서 개최된다.
3천원만 내면 24시간 돌봄...경기도 '언제나 어린이집 ' 14개곳으로 확대
고현숙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맞벌이 가정이나 돌봄 공백이 생긴 부모님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언제나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벽까지 365일(24시간)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긴급상황이나 가족 돌봄 공백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시설이다. 올해 9월 기준 '언제나 어린이집'을 이용한 영유아는 890여명으로, 지난해 560여명 대비 증가했으며 이용 아동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런베뮤' 이번엔 '쪼개기'·'11개월' 계약 논란…전 직원 "실수 잡으려 CCTV도 설치"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일하던 20대 청년 정모씨가 입사 14개월 만에 과로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뒤 3개월 쪼개기, 11개월 계약 논란도 제기됐다. 땅땅’이라며 통보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런베뮤 임원의 고압적인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A씨는 "본부장이란 사람이랑 같이 근무했다.
"가슴 미어져.." 갓난아기 때 입양해 16년 키운 아들, 친부모 찾자마자 '파양' 요구
이후 아들은 A씨 부부와 점점 멀어지기 시작했다. 식탁에선 말이 줄었고, 생일날엔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아들은 진짜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A씨는 "아들의 친부모 역시 아이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 한다.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형편이 많이 나아졌고, 무엇보다 그동안 아이를 한시도 잊지 못했다고 한다"면서 "저희는 매일 밤 고민한다. 온 마음으로 키운 아이를 보낼 생각을 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하지만 아이가 원한다면 놓아줘야 할 것 같다. 과연 아이를 위한 길인지 솔직히 아직 확신이 서지 않는다.
울산지역 11월 인구 주택 총 조사.. 9만 8852가구 대상
이번 조사는 비대면 조사인 인터넷·전화조사와 가구를 방문하는 현장 방문조사로 진행된다. 앞서 시는 조사 관리자와 조사요원 580여 명을 선발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 방문조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11월 4일 2078억원 규모 '정보화사업 설명회'
설명회에서는 100억원 이상 주요 사업과 감리사업의 추진 방향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며,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할 핵심 정보화사업들의 청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다. 개발원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정보화 사업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이고 민간 참여를 확대해, 지역 디지털 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개발원이 내년에 추진할 운영·유지관리 사업과 감리용역 등 총 56개 사업, 약 2078억원 규모의 발주계획을 사전에 공유하고, 참여 기업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자리다.
코레일, 베트남 호치민市 도시철도망 구축 힘 보탠다
이번 사업은 베트남 도시철도의 ‘법체계 수립 KSP’와 ‘교육센터 설립 KSP’로 모두 현지 실태조사 등을 포함해 올해 1월부터 약 10개월간 진행됐다. 또한, 한국 철도의 선진 철도정책·운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호치민시 1호선 고위급 관계자 연수를 비롯해 △훈련센터 관리 제언 △투자 운영을 위한 예산 전략 분석 △교수인력 양성 등을 진행했다. 코레일은 베트남 호치민시의 도시철도관리위원회(MAUR), 도시철도공사(HURC1) 두 곳과 각각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Knowledge Sharing Progra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 '마이클 마이넬리' 영국 지옌 회장 접견
박 시장은 “부산은 이제 세계적 금융허브도시의 출발점에 있으며, 특히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핵심적인 목표”라며 “부산의 금융을 평가하고 경쟁력을 갖춰나가는데 영국 지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마이넬리 회장님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라며 접견을 마무리했다. 부산시는 지난 29일 '마이클 마이넬리' 영국 지옌(Z/Yen)그룹 회장을 만나 영국과의 경제·금융 협력,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마이클 마이넬리 회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금융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회의 개최, 직항노선 증대, 금융산업 관련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도시의 '연결성'을 증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금융산업이 과학.
성남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시행...임산부·배우자·양가 부모까지
무료 접종 대상은 △임신 27주~36주의 임신부 △출산 후 60일 이내의 산모 △배우자(사실혼 포함) △임산부와 배우자의 양가 부모(성남시 등록 거주자)다.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1월 3일부터 임산부·배우자·양가 부모를 대상으로 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산부와 배우자 중 한 사람이 성남 시민이면 부부 둘 다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부산교통공사, 배터리 화재·열차 고장 복합재난 대응 훈련
최근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와 보조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잇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공사는 도시철도 내 배터리 화재 발생 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복합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리튬배터리 화재는 짧은 시간에 크게 확산되고 재점화 위험이 높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체계와 역량을 지속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훈련은 열차 운행 중 전동킥보드 배터리 폭주로 화재가 발생한 상황에 이어 화재 진압 후 회송 중인 열차가 고장 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바이오·제약 지식재산 거래로 기술주도 성장 이끈다"
지식재산 거래 네트워크(IP-LINK)는 필요한 기술을 찾는 기업과 수요기업을 찾는 대학·공공연이 이어질 수 있도록 특허기술의 수요자, 공급자, 중개자, 투자자 간의 교류와 협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허기술 수요자, 공급자, 중개자, 투자자 간 교류·협력 지원 지식재산처는 오는 31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지식재산(IP) 거래에 참여하는 주요 관계자들(특허기술의 수요·공급·중개·투자자)이 한 자리에 모여 특허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지식재산 거래 네트워크(IP-LINK) 바이오·제약 분야’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김정균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정책국장은 “지식재산 거래 네트워크는 기술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조성한 첨단기술 거래장터”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대학·공공연의 우수한 지식재산이 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거래 네트워크 행사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민주당 참좋은정부위원회 출범 "진짜 시민정부 시대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정부위원회 발대식을 했다"며 "진짜 시민의 정부 시대로, 2026년 지방선거를 통해 진짜 시민의 정부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의 권리당원, 기초의원과 광역의원, 자치정부의 장과 함께 강한 연대의 힘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경찰, 외국인 혐오표현 집회 막는다...형법 개정의견도 전달
경찰이 특정 국가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혐오 표현이 포함된 집회·시위에 강경 대응하기로 했다. UN인종차별철폐위원회는 지난 5월 우리나라에 인종주의적 동기를 가중 처벌하는 형법 개정을 권고하기도 했다.
[경주 APEC] 산림청, APEC대비 산불진화자원 전진 배치
산림청은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기간 산불진화 대형헬기와 야간 산불진화를 위한 국산 수리온 헬기와 공중진화대원 등 산불진화자원을 전진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불진화자원 전진 배치를 통해 산불조기 진화와 야간 산불대응으로 에이팩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산림청은 경주지역 인근 양산·안동·울진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산림헬기 5대와 공중진화대원 23명 등도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 대기한다.
경찰, APEC 기간 국익 훼손 우려 '혐오 집회' 엄정 대응
특히 혐오 표현으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집단적 마찰을 유발하는 것은 주최자 준수사항 위반으로 보고 엄정 수사할 방침이다.표현의 자유를 넘어 악의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허위정보를 유통하는 행위도 엄단에 나선다. 경찰은 당시 경찰위 논의 내용 등을 종합해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한다. 법무부 등 관련 부처에 형법 개정의견을 전달할 방침"이라면서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국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행사 안전과 경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반도체산단 연결 '세종~포천' 고속도로 10월 말 '임시 개통'
시는 이들 도로가 모두 개통되면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국도17호선 등을 통해 주요 반도체 생산기지는 물론이고 인근 산업단지나 전국에 산재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의 연결성이 크게 향상돼 2027년 상반기로 예정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제1기 팹(Fab) 가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말로 예정된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IC 개통에 맞춰 6차로 확장을 진행하는 지방도 318호선의 2차로를 10월 말 임시 개통하고, 연말에는 4차로를 개통하는 등 계획된 연결도로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는 대한민국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시설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원활한 교통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2차로인 지방도 318호선을 6차로로 확장(3.
6명 사상 SK에너지.. 서울 본사·울산공장 압수수색
근로감독관과 경찰 등 40명은 30일 오전 9시부터 SK에너지 서울 본사와 사고 장소인 울산공장에 들어가 안전 관련 서류와 생산 작업 관련 자료, 계약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 부산노동청과 경찰은 이날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당시 작업 내용을 확인하고 당시 배관에서 수소가 폭발하게 된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울산경찰청이 최근 폭발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SK에너지를 압수수색 중이다.
법원 어도어, 민희진 해임만으로 계약 위반했다 보기 어렵다
트럼프, 김해공항 도착…나래마루서 미중 정상회담 트럼프, 푸틴 겨냥 "국방부에 동등한 핵무기 시험 지시" 李대통령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협상…한미동맹 가치 확인" 트럼프, 김해공항 도착…나래마루서 미중 정상회담 트럼프, 푸틴 겨냥 "국방부에 동등한 핵무기 시험 지시" 李대통령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협상…한미동맹 가치 확인" 트럼프, 김해공항 도착…나래마루서 미중 정상회담 트럼프, 푸틴 겨냥 "국방부에 동등한 핵무기 시험 지시" 李대통령 "아주 멋지고 아름다운 협상…한미동맹 가치 확인"
경찰, '금품수수 의혹'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출국금지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1억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출국금지 조치했다.30일 경찰에 따르면 반부패수사대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강 회장을 출국금지했다.
인권위, 尹부부 수감된 교정시설 방문조사 의결…내부서 "자괴감에 치 떨려" 비판
조사 목적에 대해 "미결수용자 인권 관련 문제가 언론에 자주 보도되고 있다"며 "서울구치소·서울동부구치소·서울남부구치소 방문조사를 통해 인권개선 방안을 모색한다"고 명시했다.조사 기간은 의결일로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다. 인권위 한 직원은 내부 게시판에 "방문조사 계획은 통상 연초에 사무처가 안건을 올려 의결받고 진행한다. 그런데 두 달밖에 남지 않은 연말에 갑자기 방문조사? "이라며 "중요한 건 방문조사 주제를 알 수가 없다.
광주광역시, '동남아시장개척단' 파견 가시적 성과 거둬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특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냈다.㈜이앤시는 레독스 리액터(수처리 소재 부품) 제품으로 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이터나 보타니카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23만달러, 411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이끌어내며,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수출상담회 외에도 현지 시장조사 활동도 벌였다.
한반도 활쏘기 시원 울산서 국제 궁도대회 개최… “세계적 궁도도시로”
울산시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문수국제양궁장과 시립문수궁도장 등에서 ‘2025 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서 세계 궁도대회가 열리는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궁도는 전통 활쏘기로, 통일된 규칙과 활을 사용하는 양궁과 달리 민족 고유의 활인 ‘각궁’을 쓴다. 경기 방식도 나라별로 다르다.‘활의 시원(始原) 대한민국 울산에서! 총 3점의 활쏘기 장면이 확인되며, 천전리 암각화에서도 1점의 활쏘기 기록이 발견된다. 전문가들은 이를 토대로 한반도의 활쏘기 기원이 약 7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한다.
먹고 자고 운동하는 ‘최적의 생체 시계’ 따로 있다
이는 2022년 영국 엑서터대 연구에서도 확인됐다. 당시 연구진은 “밤 10시~자정 사이에 취침하는 사람들의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가장 낮다”라고 보고했다.그렇다고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으로 변하기는 어렵다. 중요한 것은 각자의 ‘내부 시계’에 맞춰 수면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운동 시간 역시 개인의 생체 리듬에 따라 달라진다. AHA는 “아직 운동의 절대적인 최적 시간은 규명되지 않았지만, 원칙은 명확하다.
춤으로 말하는 한글탄생...경기아트센터, 세종시에서 춤 드라마 '세종' 공연
이번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이 제작한 대표 레퍼토리 작품으로, 세종대왕의 인간적인 면모와 훈민정음 창제 과정을 춤으로 풀어낸 창작 춤 드라마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다"며 "특히 단순한 무대 공연을 넘어,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문화예술 실천 모델로서의 의미를 갖는다"고 전했다. '세종'은 세종대왕의 묘역 영릉을 배경으로, 그의 손자인 조선 제9대 임금 예종이 성군 세종의 천장을 주관하며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된다.
국립세종수목원, '무빙가든:식물의 감각' 특별展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특별전시는 국립세종수목원이 지닌 식물 콘텐츠를 가장 대중적인 방식으로 확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이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아 정원사로 변신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과 함께 식물의 신비로운 감각을 체험하고 정원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빛, 진동 등에 의해 움직이는 식물을 전시해 식물의 신비로운 감각을 탐험하고 생물다양성의 경험을 제공하기위해 기획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에서 특별전 ‘무빙가든: 식물의 감각’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김대중 대통령 동교동 사저, 국가유산 된다…'조건부 가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마포구가 2년 가까이 추진해온 등록 작업이 국가유산청 심의에서 ‘조건부 가결’ 결정을 받았다. 이번 결정으로 사저는 30일간의 등록 예고·공고 절차를 거친 뒤, 최종 심의를 통해 공식 등록 여부가 확정된다.이곳은 김 전 대통령이 1960년대부터 서거 직전까지 머물며 민주화운동의 중심이자 상징으로 자리했던 장소다.
광주 서구, 골목경제 119프로젝트 주목…주민 생활비 절감
서구에서 올 1월부터 9월까지 유통된 온누리상품권 규모는 약 534억 원이다. 면적 47.75㎢인 서구는 주민 27만6083명으로, 호남의 금융·행정 중심지다. 이에 서구는 주민 소득을 높이고 골목상권 매출을 회복할 방안을 모색했다. 전국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소비자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서구는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위해 우선 가맹점 확충에 나섰다. 관내 18개 동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 121곳을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추진했다. 골목형상점가 1만1860개 점포 중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8279곳 가운데 6339곳(77%)이 실제 가입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국내 최초 유럽 항공안전청(EASA) 인증 교육원 설립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이번 교육기관 설립으로 연간 100명 이상의 글로벌 수준의 항공정비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국내 항공정비(MRO)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연수에 의존하던 인력 양성 시스템의 수입 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47은 유럽 항공안전청(EASA)이 부여하는 국제 표준의 항공 정비 교육기관 자격으로 이 인증을 받은 Dviation 공동 교육원의 교육과정 수료생은 전 세계 항공사 및 MRO기업에서 공인된 전문 인력으로 인정받는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국내 최초로 인천 송도에 국제 표준의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원을 설립했다.
[속보] 윤석열, 4개월 만에 내란재판 출석…곽종근 대면 예정
지난 7월10일 재구속된 이후 내란 재판에 16차례 연속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4개월 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원도, 2026~2029년 도 제1금고 NH농협은행 선정
선정된 도 금고는 앞으로 4년간 강원특별자치도의 자금을 관리, 운용하며 도 재정의 효율적 집행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1금고(NH농협은행)는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4개 기금을, 제2금고(신한은행)는 소방특별회계 등 6개 특별회계와 11개 기금을 각각 관리하게 된다. 강원도는 2026~2029년 도 제1금고는 NH농협은행, 제2금고는 신한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동복에 '컴 인사이드 미'…탑텐키즈 "부적절한 문구" 사과
이는 성적인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김예랑
[속보] 김건희특검, 통화내역 확보 위해 해병특검 사무실 압수수색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 4개월 만에 내란 재판에 출석했다. . .
영호남 상생·화합 앞장선 전남개발공사·경북개발공사, 3년째 고향사랑 상호 기부
전남과 경북지역 대표 공공기관인 전남개발공사와 경북개발공사가 3년째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추진하며 영호남 상생·화합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양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각 560만원을 상호 기부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와 경북개발공사는 매년 양 지역을 오가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수해지역 복구 및 농어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속보] 법원 "민희진, 뉴진스 독립 위해 여론전…보호 목적 아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 4개월 만에 내란 재판에 출석했다. . .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주민 생활 보탬을 항상 고민”
골목현장 집무실은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18개 동을 돌며 주민과 상인들 목소리를 듣고 현안을 챙기는 소통 창구다. 구청장실에는 골목경제 상황실을 설치해 골목상권 상황을 파악해 각종 정책을 점검하고 있다.김 구청장은 “골목현장 집무실과 상황실은 주민 참여와 소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광주 첫 빵페스타, 24개 베이커리 100여종 빵 선보인다
광주 최초의 베이커리 축제로 지역 로컬 베이커리와 시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미식문화 축제다.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도 개최될 예정이다.
속초서 ‘2026 지역 상생·문화 동행 페스타’ 열린다…전국 159개 문화재단 내년 집결
강원 속초시가 ‘2026 지역 상생‧문화 동행 페스타’ 개최지로 확정됐다.
'표결 방해 의혹' 추경호, 내란특검 출석..."정치탄압 굴하지 않을 것"
추 전 대표는 "무도한 정치탄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특검팀의 수사에) 맞서겠다"면서 "만약 대통령과 공모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려 했다면 계속 당사에서 머물지 왜 국회로 의총장소를 바꾸고 국회로 이동했겠습니까"라고 말했다.다만 그는 '국회 봉쇄 상황을 목격하고도 의원총회 장소를 변경한 이유가 무엇인지', '윤 전 대통령과 통화에서 무슨 얘기를 나눴는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특검팀은 추 전 대표에게 내란 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했다.추 의원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총회 소집 장소를 '국회→당사→국회 예결위장→당사'로 바꾸는 등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했다는 게 특검팀의 시각이다.특검팀은 지금까지 조경태·김예지·이종욱·신동욱 국민의힘 의원과 국민의힘 당직자들을 조사하며 해당 의혹의 수사를 이어왔다.
인천시교육청, 학교법인 업무편람 발간…행정업무 전문성 강화
이번 편람은 학교법인 행정업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관련 법령과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편람이 학교법인 행정업무의 표준화에 기여하고 담당자의 전문성과 행정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법인 행정업무의 표준화와 담당자들의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학교법인 업무편람’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 일상 생활권 단위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도시 경쟁력 강화
이어 8월에 EU 도시혁신 프로그램 ‘N분도시’ 국제공동연구에 선정돼 인천을 대상으로 한 생활권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글로벌한 협력 기반도 확보했다.이번 2045 도시기본계획은 △도심·부도심 및 지역중심 체계 △토지이용·기반시설·환경·공원녹지 등 부문별 전략계획 △생활권계획 구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특히 생활권계획은 원도심, 신도시, 농어촌·도서지역 등 지역여건에 부합한 ‘i분 생활권’을 설정해 인천 어디서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영위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시는 인공지능 시민참여 플랫폼을 통해 읍면동, 통반, 단지 등 지역별 시민의 니즈를 세밀하게 수렴해 계획에 반영한다.시는 인공지능을 통해 계획초안을 빠르고 정확하게 작성하고 이후 시민과 전문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해 시민들의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내는 계획으로 개편할 예정이다.이철 도시계획국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혁명으로 어느지역에서든 일상생활이 편리한 도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본격 운영...따뜻한 겨울나기 선제 지원
1인 가구 중심 화재예방 점검·난방시설 수리 등 사각 해소 중점 전남도가 올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을 한 달 앞당겨 오는 11월부터 지난해 보다 3배 많은 1만5000 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선제 지원한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파와 화재에 취약한 1인 가구 어르신과 장애인 등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함께하는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297개 모든 읍·면·동의 '복지기동대'가 중심이 돼 1만5000 가구 이상 지원을 목표로 주거환경 개선, 난방시설 수리, 화재예방 점검 등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 활동을 펼친다.
[속보] 법원, 어도어 손 들어줬다…"뉴진스 전속계약 유효"
하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본안 선고 전까지 어도어 사전 승인 없는 뉴진스 멤버들의 독자 활동은 금지됐다.김수영
서울시, 2026년 예산 51조5000억 … '역대 최대' 규모
서울시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51조506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내년 예산은 ‘동행·안전·매력’ 3대 중점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입한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 일상 혁신에 예산을 아끼지 않겠다”고 30일 밝혔다. 복지·일자리 확대…‘약자와의 동행’에 15조6000억 서울시는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15조6,000억원을 배정했다. 올해보다 약 8000억원 늘어난 액수로 전체 예산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장애인 공공일자리에는 589억원을 투입해 전년보다 383개 늘어난 5500개 일자리를 운영한다. 오 시장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로 양질의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안전·기후대응 강화…미래산업 투자 병행 집중호우·지반침하 등 도시 재난 대응을 위한 안전 투자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내년에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한다.
평창군 수요응답형 버스‘해피콜 버스’ 운행 시작···방림면 주민 대상
강원 평창군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방림면을 중심으로 수요응답형 버스인 ‘해피콜 버스’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평창군은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으로 공차 운행과 버스 대기 시간이 줄어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 APEC] 포항 영일대 수놓은 APEC 불꽃&드론쇼·8만명 찾아
포항 영일대 밤하늘이 'APEC 성공 기원 불꽃&드론쇼'로 장관을 이뤘다.포항시는 영일대해수욕장이 지난 29일 1000대의 드론 군집 비행과 1만5000여발의 불꽃쇼로 환하게 물들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 송도유원지 글로벌 복합문화 허브로 조성
이곳에는 에코브리지와 공원을 조성한다. 3블록은 지난 7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가 제출돼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주거단지와 특화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4블록인 구 송도유원지 부지는 민간사업자가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위한 관련 도서를 준비 중이다. 이곳에는 문화복합 호수공원 조성 및 중저밀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속보]법원 “뉴진스·어도어 전속계약 유효”···뉴진스 ‘완패’
걸그룹 뉴진스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기획사) 어도어 간 전속계약 분쟁에서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소송 비용도 뉴진스 측이 부담한다. 뉴진스 멤버들은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재판부는 ‘어도어가 전속계약상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해 신뢰관계가 파탄났다’는 뉴진스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에 대해 높은 신뢰를 갖고 있는 것만으로,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직을 보장하는 것이 전속계약상 중대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어도어 측이 민 전 대표 해임 이후 그에게 사내이사로서 뉴진스 프로듀서 업무를 맡아줄 것을 요청했지만 민 전 대표가 이를 거절하고 사내이사직에서 스스로 사임한 사실도 언급했다. 이어 “이런 행위는 뉴진스 측이 주장하는 것과 같이 어도어의 전속계약상 의무불이행으로부터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하이브가 민 전 대표에 대해 한 감사 또한 뉴진스와 어도어의 신뢰관계를 파탄시킨 보복성 감사라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뉴진스 측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해 8월27일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같은 해 11월13일 어도어 측에 ‘2주안에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로 복귀시키라‘고 요구했고, 어도어가 수용하지 않자 11월29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조폐공사, 화폐 요판화 ‘맹호도’ 사전 예약판매
이번에 조폐공사가 선보이는 화폐 요판화 ‘맹호도’ 역시 그 뿌리에 있는 한국의 전통정신과 미학을 화폐 기술로 되살린 작품이다. 선과 점만으로 구현된 작품에는 요판 인쇄 기술이 적용돼 손으로 만졌을 때 오톨도톨한 촉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대표적인 화폐 위변조 방지 기술로, 작품의 희소성과 가치를 더해준다. 호랑이 털결 부분은 요판 인쇄의 미세한 음영 차이를 통해 빛의 각도에 따라 살아 움직이는 듯한 효과를 구현했다. 소형 작품에는 한반도와 데니 태극기가 섬세하게 숨어 있어 감상자들에게 찾아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금속판 위에 요판 인쇄 기술을 적용해 깊이 있는 질감과 반사광의 변화를 구현했으며, 음각과 양각의 대비가 만들어내는 입체감은 시각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대형 300장, 중형 500장, 소형 2000장으로 총 2800장만 한정 제작된다.
전북 완주 아동정책, 유니세프 ‘글로벌 모범사례’ 선정
전북 완주군 아동정책이 유니세프(UNICEF)가 주관한 ‘글로벌 웨비나(Global Webinar)’에서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웨비나에는 전 세계 37개국 지방정부가 참여했다. 유니세프 본부가 매년 개최하는 이 웨비나는 각국 지방정부의 아동·청소년 정책 중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 포럼이다. 완주군은 ‘가장 나다운 마음챙김 감정 놀이터’ 사업을 주제로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단순한 놀이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감정을 표현하고 회복할 수 있는 ‘마음 회복 공간’으로 설계됐다.
[속보] 해병특검, 김용원 군인권보호관 31일 피의자 조사
그룹 뉴진스(NewJeans)와 소속사 어도어(ADOR) 간 전속계약 효력 여부를 다투는 소송에서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회일)는 30일 오전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속보]윤석열, 넉 달 만에 내란 재판 출석…곽종근 증인 신문 예정
사진공동취재단 지난해 12·3 불법 계엄 선포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30일 4개월 만에 재판에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재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를 들어 내란 재판에 출석 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10일 재구속된 이후 내란 재판에 16차례 연속 불출석하다가 이날 넉 달 만에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재판에는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16회 불출석 끝에 내란재판 나온 尹..."끌어내라" 증언한 곽종근과 대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재구속된 이후 건강상 문제를 이유로 16번 연속으로 불출석하다 4개월여만에 재판에 나왔다.윤 전 대통령이 이날 재판에 출석한 이유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섰기 때문이다.
“예비후보 때 명함 돌렸다” 김문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소환 조사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예비후보 신분으로 유권자에게 명함을 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김 전 후보 외에 당시 수서역에서 명함을 받은 이들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재 불명' 성범죄자 202명…120명은 1년 이상 검거 못 했다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로 관리되는 성범죄자 11만 8393명 중 202명이 소재 불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을)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는 2021년 9만 1136명에서 올해 9월 기준 11만 8393명으로 4년 새 30.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성범죄자는 확정된 형의 정도에 따라 10년에서 최대 30년까지 신상정보를 국가에 등록해야 한다.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하천에 '유지용수 공급시설' 설치 추진...2027년 운영 목표
이를 위해 시는 광역상수도 원수를 활용해 상시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이 보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변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을 흐르는 제비울천의 하천 건조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천 유지용수 공급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역상수도 원수와 갈현천 하천수를 취수해 하루 최대 4000㎥의 용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내 안에 XX해'...국내 브랜드 아동복에 '성적 문구'...항의하자 사과 없이 환불
그리고 며칠 뒤 세 살짜리 딸에게 옷을 입히던 그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집에서 그냥 문구를 봤는데 '문구가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검색해 봤더니 성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는 걸 확인하고 많이 놀랐다. 그런 말을 한글로 써서 입고 다녔다면. 심경을 뭐라 말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A씨는 곧바로 브랜드 본사에 항의 전화를 걸었다.
'케데헌' 굿즈 파격 할인? 알고보니 짝퉁, 딱 걸렸다
이후 수입 패턴 분석과 상표권자 확인을 통해 불법 유통 사실을 확인했다.적발된 위조품은 총 3만여 점(시가 약 1억4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뉴진스 어도어에 남아야”…뉴진스 “복귀 않고 즉각 항소”
또한 민 전 대표에 대해서는 “뉴진스의 독립을 위한 여론전을 펼쳤다. 어도어는 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뉴진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를 인용했다. 이후 뉴진스 측이 제기한 이의신청과 항고에서도 법원은 모두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뉴진스 측은 즉각 항소 방침을 밝혔다.
김건희 특검, '金 통신기록' 채상병 특검 압수수색...학폭 무마 의혹 관련
피해 학생 측이 요구한 강제 전학 조치는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23년 7월 학교 폭력 사건이 발생한 직후, 김 여사가 교육부 차관과 8분여간 통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김 전 비서관은 같은 해 국회 국정감사 도중 해당 의혹이 제기되자 사퇴했다.그는 지난 2009년 김 여사와 언론대학원 과정을 함께 수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이 향한 화살, 범인은 이웃집 50대 주민
경찰은 범행 용의자로 50대 이웃 주민을 특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양평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23일 양평군 용문면의 한 농가 인근에서 컴파운드 활을 이용해 고양이에 화살을 쏜 혐의를 받는다.
[속보]김건희 특검, ‘학폭 무마 통화내역’ 확보 위해 채상병 특검 압색
채상병 특검팀이 앞서 확보한 김 여사의 통화내역을 넘겨받기 위한 절차다. 김건희 특검팀은 학교폭력 무마 사건에 김 여사가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2023년 7~9월 김 여사 통화내역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오전부터 채상병 특검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가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을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김 여사는 김 전 비서관과도 같은 해 7월부터 9월까지 13차례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비서관은 김 여사와 2009년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APEC 앞두고 혐오집회 엄정 대응···“미중 등 모든 외국인 보호”
경찰은 집회 신고, 현장 대응, 사후 조치 등 모든 과정에서 불법 양상에 따라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집회 신고 시에는 마찰이 우려되거나 마찰 우려 지역에 대해선 집회 행진을 제한하는 등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인 밀집 지역이나 중국 대사관이 있는 서울 명동 등에서 벌어지는 ‘혐중 집회‘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집회 현장에서 단순 혐오성 표현은 경고 방송을 집중·반복적으로 송출해 최대한 억제할 예정이다.
전역하는 ‘계엄사령관’ 박안수, 민간 재판으로…피신조서 등 증거 인정 우려
12·3 불법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에 임명됐던 박안수 전 육군참모총장이 30일 전역한다. 이에 따라 군사법원에서 진행되던 박 전 총장의 내란 재판은 민간법원으로 이관되고 공소 유지도 국방부 검찰단(군검찰)이 아닌 민간 검찰에서 맡게 된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박 전 총장의 현역 신분은 이날까지 유지된다. 군검찰에서 맡았던 박 전 총장 내란 재판에 대한 공소 유지 업무도 민간 검찰로 넘어간다. 내란 특검은 박 전 총장이 전역하는 상황을 고려해 타 검찰청에 해당 사건의 이첩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박 전 총장 사건이 민간으로 넘어가면 피의자신문조서를 비롯한 주요 증거들이 민간법원에서도 증거로 인정될지 여부도 관건이다.
화성시, 11월 1일 첫 '재즈페스티벌' 개최...웅산·바키·김보경 등 참여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 화성'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잡도록 해 재즈의 현재와 미래를 화성특례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동복에 19금 문구’ 논란에 “전량 판매 중단·회수” 고개 숙인 탑텐키즈
해당 제품은 '유아 차윤아트 플리스 셋업-PINK'로, 외부 아티스트와의 협업 과정에서 제작된 상품으로, 탑텐키즈는 인지 당일 온·오프라인 전 유통망에서 즉각 판매를 중단하고 제품 전량 회수 절차를 완료했다. 현재 탑텐키즈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구입 시점에 관계없이 전액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 신성통상이 자사 아동복 브랜드인 탑텐키즈(TOPTEN KIDS) 일부 제품에 부적절한 영어 문구가 사용된 것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제품 전량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웃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축제...오산시, '1124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 개최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2025년 제6회 1124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양아의 선택 “친부모에게 돌아가고 싶다”…16년 양부모의 고통
16년 전 갓난아기 때 입양한 아들이 친부모를 만나고 “진짜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양부모가 고민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친양자 파양은 어렵지만 양측 동의 시 예외적으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기사와 상관없는 자료사진. 아들은 친부모를 만나고 싶다고 했고, 결국 연락이 닿았다. 파양되면 양부모와의 친권과 상속권은 사라지고 친생부모와의 법적 관계가 다시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경찰, ‘1억대 금품수수’ 혐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출국금지
강 회장은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가 진행 중인 지난해 1월쯤 농협중앙회 계열사와 거래를 하는 용역업체 대표로부터 1억원이 넘는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민희진 해임 계약 위반 아냐" 패소한 뉴진스…"즉각 항소" [종합]
그룹 뉴진스(NewJeans)와 소속사 어도어(ADOR) 간 전속계약 효력 여부를 다투는 소송에서 법원이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민사소송은 당사자 출석 의무가 없어 이날 뉴진스 멤버들은 모두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 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일방 발표한 뒤 독자 활동에 나섰다. 업무 수행을 위해 반드시 대표이사 직위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라는 판단이다.이 과정에서 재판부는 민 전 대표에 대해 "뉴진스의 독립을 위한 여론전을 펼쳤다.
NCT 도영·정우, 12월 동반 입대…팀 내 세 번째 복무 시작
NCT 도영과 정우가 오는 12월 8일 나란히 입대한다. 도영은 육군 현역, 정우는 군악대 합격자로 같은 날 입소하며, 소속사 SM은 “현장 방문은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재현은 같은 해 11월 입대해 육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내년 5월 3일 전역 예정이다.
법원 "뉴진스, 어도어와 전속계약 유효"…뉴진스 "즉각 항소"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인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유효성을 두고 벌인 법정 다툼에서 ‘완패’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30일 오전 하이브 계열사인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양측이 체결한 전속계약이 유효한지 확인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전부 승소로 판결했다.법워는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해 전속계약상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했고, 양측 간 신뢰 관계가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탄된 것이 계약의 해지 사유라는 뉴진스 측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민희진을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했다는 사정만으로는 뉴진스를 위한 매니지먼트에 공백이 발생했다거나 어도어의 업무 수행 계획이나 능력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며 “민 전 대표가 어도어를 반드시 맡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도 전속계약에 없다”고 판시했다.또 “민 전 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어도 사외이사로 프로듀서 업무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반드시 대표이사 직위가 있어야 하는 건 아니었다고 봤다”고 밝혔다.신뢰 관계 파탄 주장에 대해선 “계약 당사자 상호 간 신뢰가 깨졌다고 보기가 어렵다”며 “어도어와 뉴진스 간 신뢰 관계가 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파탄돼 전속계약의 해지 사유가 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해임된 민 전 대표의 복귀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예고했다.이에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내고, 본안 소송 결론이 나기 전까지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고, 뉴진스 측이 이에 반발해 이의신청과 항고까지 제기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현대차,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 기공식.. 연 3만 기 생산
PEM 수전해기는 물에서 고순도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다.총공사비는 9300억 원이 투입된다. 인류를 위한 수소(Hydrogen for Humanity)라는 의미를 담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 ‘HTWO’가 적용된다.신공장 부지는 과거 내연기관 변속기 공장이 있던 곳이다.
경찰·노동청, ‘6명 사상’ 폭발 사고 관련 SK에너지 본사 등 압수수색
SK에너지 울산공장에서 최근 발생한 수소 배관 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30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 울산경찰청은 폭발 사고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SK에너지를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광화문~여의도 7㎞ ‘서울 유아차 런’… 5000 가족 도심 달린다
서울 도심이 가족 러너들로 물든다.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서울 유아차 런’이 이번주 토요일(11월 1일) 광화문광장부터 여의도공원까지 7㎞ 구간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코스 내 주요 도로를 전면 또는 부분 통제할 계획이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T맵·카카오내비·네이버 내비를 통해 우회로 안내가 이뤄진다.참가 가족은 총 5천 팀, 약 2만3000명 규모다. 9월 23일 접수 시작 하루 만에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다. 대형 캐릭터 벌룬이 완주자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태권도 공연·마술쇼·풍선아트 등이 이어진다.
'계엄 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특검 출석... "정치 탄압"
당시 의총 장소는 국회→당사→국회→당사로 세 차례 변경됐고,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이 계엄 해제 의결에 참석하지 못했다.특검팀은 지난달 추 전 원내대표의 자택과 사무실,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APEC 끝나야 장사 될 것"...관광 특수 사라진 경주 [APEC 2025]
오전 10시께 찾은 경주 노동동 금리단길 일대. 간혹 지나다니는 주민을 제외하면 텅 빈 모습이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볐던 경주 시내가 행사가 본격화되자 오히려 한산해진 모습이다. APEC 기간 하루 최대 1만9000명의 경찰력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시내 곳곳에는 기동대 차량이 차선을 점거하거나 공영주차장을 대신 사용하는 등 치안 강화 조치가 이어졌다. 지난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에는 보문관광단지 일대 교통이 약 두 시간가량 전면 마비됐다.
"과로 사건 있었어요?"…추모 현수막도 사라진 런베뮤 앞 [이슈+]
30일 오전 10시 15분, 서울 종로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안국점 앞.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예약 앱 '캐치테이블'에는 약 100명이 대기 중이었고, 매장 앞을 둘러보면 90% 이상이 외국인 관광객이었다. 불매 운동이 확산하는 와중에도 매장은 평소처럼 붐볐고, SNS에서는 여전히 '런베뮤 인증샷'이 끊이지 않는다.국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매를 선언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같은 운영사 제품은 사지 말자"는 움직임이 퍼지고 있다.전·현직 직원이라 주장하는 인물들의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직원 A씨가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되면서다.유족 측은 "신규 지점 오픈 준비와 운영 업무를 병행하며 주 58~80시간 장시간 노동을 했다"며 과로사를 주장했다. 다만 "지문인식기기의 오류로 실제 근무 기록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인정했다. 회사는 "신규 오픈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업무 강도가 높았으나, 인력을 추가 파견해 지원했다"고 해명했다.여론을 더욱 악화시킨 것은 회사의 대응이었다. '줄 서서 먹는 베이글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며 올해 7월 사모펀드 JKL파트너스가 2000억 원대에 엘비엠을 인수했다유지희
[단독]최민희 이어 김선교도 권익위 피신고…'결혼 화환 논란' 확산
신고 대상엔 김 의원,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 기관장 등이 포함됐다.신고서에는 "예식장에 해양경찰청,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책임자 명의의 화환이 다수 전시된 정황이 확인됐고, 전달·접수·배치·철거 경위·반환·인도·신고 조치 유무가 불명확해 실질적 수령과 관리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아울러 "직무관련 단체나 기관의 축의금 송금 가능성이 있어 청탁금지법 상 경조사비 가액 한도 초과 여부 등도 확인해야 한다"며 "김 의원 아들 결혼식에 보내진 화환과 축의금 명단을 전수조사 해야 한다"고 기재됐다.청탁금지법 제8조 제2항은 "공직자 등은 직무와 관련하여 대가성 여부를 불문하고 금품등을 받거나 요구 또는 약속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세사기 당해 차에서 1년 살았다”…청년임대 당첨자 사연 화제
전세사기를 당해 1년 넘게 차량에서 생활하던 20대 남성이 최근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당첨돼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틈틈이 환기도 하고, 최대한 돈을 아껴 빚을 갚아갔다.긴 시간을 버텨온 A씨는 최근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당첨돼 12일 새로운 집으로 이사했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대구첨복단지,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집적단지’ 도약···복지부 종합계획 반영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에 대구시가 추진하던 핵심 사업과 미래 발전 비전이 대폭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종합계획은 2009년 지정·고시된 첨단의료복합단지(대구 신서·충북 오송) 육성을 통해 의료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성과의 상품화를 촉진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황금빛 가을의 향연···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 11월 2일 개최
수령 1300년 넘는 천연기념물, 황금빛으로 물들어 장관 강원 원주시는 오는 11월 2일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광장 일언에서 ‘2025 반계리 은행나무 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수령이 1318년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제167호인 ‘반계리 은행나무’는 국내 최고령 은행나무다.
최교진 "교육감이 무혐의 의견 내면 불송치…아동학대법 개정"
아울러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미인가·미등록 교육시설과 대안교육기관의 정치적 편향교육 사례에 대해서도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30일 교육감이 무혐의 의견을 낸 아동학대범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도록 하는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교육부 종합감사에서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학대처벌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찰, 외국인 혐오 시위 ‘무관용 대응’…APEC 앞두고 3단계 관리체계 가동 [APEC 2025]
경찰이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외국인 대상의 혐오성 집회와 시위를 엄중 단속한다. 단순한 혐오성 표현에 대해서는 대화경찰과 방송차량을 동원해 경고 방송을 반복 송출하고 외국인이나 상인·시민과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거나 행진 경로를 이탈할 경우에는 즉각 경찰력을 투입해 불법행위를 제지한다. 공공질서에 명백한 위험이 발생하면 이동 조치나 해산 절차도 검토된다.집회 주최자가 제한 통고를 위반하거나 혐오 발언으로 사회 불안을 조장한 경우에는 ‘주최자 준수사항 위반’으로 법적 책임을 묻는다. 외국인 관광객이 혐오성 발언으로 모욕 피해를 볼 경우 대사관을 통해 고소 절차를 안내하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갓난아기 차 트렁크에 방치해 살해…친부 무죄 확정
2심은 "피고인이 B씨와 공모해 범행을 했다는 사실이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 판단을 내렸다.2심은 B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변협 “법관평가 인사 반영 적극 지지...사법 신뢰 높일 계기”
변협은 그간 법관 평정이 사법부 내부에서만 이뤄져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면서 “변협의 법관평가를 법관의 ‘자질’ 평정에 공식 반영하는 이번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법관 인사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변협은 30일 성명에서 “변호사의 법관평가 결과를 법관 근무평정에 공식 반영하겠다고 밝힌 법원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환영하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변호사의 법관평가 결과를 법관 인사에 공식 반영하도록 한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삑삑' 재난문자, 앞으로 더 길고 구체적으로 바뀐다
재난문자가 더 길고 구체해진다. 행정안전부가 문자의 길이를 90자에서 157자로 확대하고, 같은 내용이 반복 발송되는 문제를 줄이는 시스템 개선에 나섰다. 31일부터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긴급 재난문자 157자로 확대 행정안전부는 10월 31일부터 충북 진천군, 경남 창원·통영시, 제주 제주시 등 4개 지역에서 재난문자 길이를 최대 157자로 늘리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외국인주민 258만 명…총 인구대비 비중 5% 넘었다
국내 거주 외국인주민이 258만3626명(2024년 11월 1일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총인구 대비 비중은 처음으로 5% 선을 넘어섰다. 유학생 늘고 근로자 증가…수도권 56.7% 30일 행정안전부가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주민은 전년보다 12만4,084명(5.0%) 늘었다고 발표했다. 유형별로 한국국적 미취득자 204만2,744명(5.6%↑) 국적취득자 24만5,578명(4.7%↑) 국내 출생 자녀 29만5,304명(1.9%↑)다. 시·도는 경기 84만5,074명 서울 45만888명 충남 16만9,245명 순이다.
“직장 잃는 건 가혹”···검찰 ‘초코파이 절도 사건’ 선고유예 구형
전북 완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출고센터에서 순찰 중 물류업체 사무실 냉장고에서 초코파이와 커스터드 하나씩을 꺼내 먹은 ‘1050원 초코파이 절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시민위원회 의견을 반영해 선고유예를 구형했다. 검찰은 약식명령을 청구했으나 A씨는 “유죄가 확정되면 직장을 잃게 된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A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사회적 관심이 커지자 검찰은 지난 27일 시민위원회를 열어 의견을 들었다. 당시 참석한 위원 12명 중 다수가 “선고유예 구형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서도 검찰은 시민 의견을 수용해 선고유예로 최종 입장을 정했다.
‘결혼=하나님 계획’ ‘6070 시부모 교육’…종교단체에 예산 퍼준 ‘저출생 인식개선 사업’ [플랫]
보건복지부가 매년 12억원 상당의 예산을 들여 하고 있는 저출생 인식개선 사업이 ‘종교단체 예산 나눠주기식 사업’으로 변질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종교단체들은 기독교 성경공부나 유교의 바람직한 시·처부모상 교육 프로그램 등 저출생 인식개선과는 관련이 적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본따 청년 만남 프로그램도 운영했으나, 참여자 모집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사업목적은 ‘지역 내 민간종교단체 등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저출산 극복 캠페인 및 인식개선 활동 추진’이다. 하지만 각 단체가 복지부에 지출한 사업내역을 보면, ‘저출생 인식개선’이라는 취지와 거리가 멀고 각 종교의 교리를 설파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들이 많았다. 한교총은 지난해 6000만원을 들여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결혼·육아 문화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청년 대상 교재 역시 기독교 교리를 중심으로 가족의 의미를 강조하는 내용이 핵심이었다. 한교총은 이렇게 만든 교육 콘텐츠 광고를 기독교 관련 신문 1면에 싣는 데 예산 220만원을 사용했다. 종교 단체들은 유행 중인 커플 매칭 프로그램을 본따 청년 교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천주교는 기존에 20~39세 청년 신자를 대상으로 하던 피정(신앙 성찰을 위한 수련 활동) 프로그램을 ‘청년 몸신학’이라는 만남 프로그램으로 이름만 바꿔 달았다. 저출생 캠페인을 할 대상인 청년 교인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종교도 있었다.
"붉은 모자에 오성홍기"…시진핑 '11년만 방한'에 화교단체 '운집'
미중 정상회담일인 30일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인근에서 화교단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 REUTER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20대 화교 A씨)"30일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부산 김해국제공항 인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 인근. 이날 오전부터 태극기 엠블럼이 붙여진 붉은 모자를 쓴 화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화교 단체가 시 주석의 방한을 환영하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화교들은 김해공항에서 5비행단 인근 덕두역부터 인근 삼거리부터 이어진 거리를 가득 메웠다. 화교들은 정상회담이 개최된 이날 오전 11시를 전후해 더욱 모여들기 시작했다. 화교들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들고 미·중 정상회담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인근 지역에서 성조기를 들고 반중 시위를 펼친 보수 유튜버가 중국 당국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다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양국과 전 세계에 중요한 사안을 위해 좋은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김영훈 장관 '런베뮤' 겨냥 "과로가 경영혁신으로 포장되는 문화 발본색원" [李정부 첫 국감]
김 장관은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도위원회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런던베이글뮤지엄 청년 과로사 은폐 의혹을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정혜경 정의당 의원의 당부에 "위법 여부가 확인될 땐 전국지점으로 (감독을) 확대해서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처럼 답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알려진 런던베이글뮤지엄 청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은 지난 7월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청년 A씨가 근무하던 사업장이다.
열흘 된 아기 쇼핑백에 넣어 트렁크 방치해 사망…친부 무죄 확정
B 씨가 퇴원 전 화장실 수유실에서 아기의 입을 막았을 때 이미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A 씨가 트렁크 속 아기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다는 취지다. 또 A 씨가 입양이 가능하다고 믿었을 만한 사정을 찾아볼 수 없고, 자신의 차량에 열흘가량 방치돼 있는 아기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볼 만한 사정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징역 8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1심은 “쇼핑백에 아기를 넣어 트렁크에 넣어둔 사실을 A 씨도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B 씨 진술이 구체적이고 합리적일 뿐 아니라, 사실관계와 모순되는 부분을 찾기 어렵다”고 했다.
'뒷돈 받고 몰래 변론' 판사 출신 변호사들 실형 확정
이들에 대한 각각 8000만원, 1억2000만원의 추징 명령도 유지됐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 C씨에게도 징역 1년 6개월에 1억5000여만원 추징이 확정됐다.판사 출신 변호사인 A·B씨는 2019~2020년 재개발사업 입찰 비리 혐의로 기소된 철거업자의 형사사건을 선임계약 없이 몰래 변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들은 담당 판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미리 성공보수 등 명목으로 총 2억20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A씨 등에게 돈을 전달한 C씨는 교도소 보안과장과 경찰 등에게 접대를 한 대가로 의뢰인으로부터 1억원이 넘는 돈을 챙긴 혐의도 받았다.1심은 이들에게 징역 8개월~1년을 선고했지만, 2심에서 징역 1년~1년 6개월로 형량이 늘었다.이들 모두 불복했지만,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변호사법 위반죄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양주시, 인덕대와 지역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김광만 인덕대 총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양주시와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인덕대학교의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양성과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양 기관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와 인덕대가 최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30일 양주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김광만 인덕대학교 총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비동의강간죄’ 프랑스에서도 통과···“동의 없는 성행위는 성폭력”
지난해 12월20일 프랑스 아비뇽 법원 앞에서 지젤 펠리코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정의’라고 쓰여진 손팻말을 들고 모여 있다. 로이터 프랑스 의회에서 동의 없는 성행위를 강간으로 규정하는 이른바 ‘비동의강간죄’가 통과됐다. 프랑스 상원은 29일(현지시간) 합의되지 않은 모든 성행위를 강간 및 기타 성폭행으로 규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지난 4월 이 법안을 처리했다. 법안에 따르면 동의는 상황에 따라 평가돼야 하며 “자유롭고 정보에 기반한, 구체적이고 사전에 철회 가능한 것”이라고 정의된다. 또한 “동의는 침묵이나 무반응에서 추론될 수 없다”고 정하고 있다. 지난 7일 프랑스 남부 님 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재판에 지젤 펠리코가 출석하고 있다. AFP 해당 법안에 관한 논의는 지젤 펠리코 사건을 계기로 빠르게 진전됐다. 펠리코는 남편이 자신에게 몰래 약물을 먹이고 남성 수십명을 집으로 불러 강간하게 했다는 혐의로 남편을 고소했으며, 익명 보장 권리를 행사하지 않고 이름과 얼굴을 드러낸 채 법정에서 증언해 주목받았다. 범행을 주도한 전 남편 도미니크 펠리코는 지난해 12월 징역 20년을 선고받았으며 다른 피고인들은 징역 3~15년을 선고받았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지난달 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비동의강간죄에 관해 “피해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한 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두 차례 연속 '부결'...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또 불발
경기도 인구 규모가 비슷한 5개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했을 때 수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지역 복지시설은 사회복지 통합전산망에 등록된 곳만 879개소다.미등록된 시설·기관·단체로 확대하면 2484개소가 된다.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복지시설이 집중돼 있다.시는 복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합리적인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주)로띠번코리아, 장애인·다자녀 가정 위한 '고속도로 휴게소 이벤트'
로띠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휴게소에서 만나는 모든 고객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는 ESG활동"이라며 "고객과 함께 따뜻한 가치를 나누고 싶다"고 취지를 전했다. 부산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보육원을 해마다 후원해 '따뜻한 감성 브랜드'로 잘 알려진 (주)로띠번코리아가 11월 한달 동안 장애인과 다자녀가정을 위해 특별한 여행 이벤트 '고속도로 가족여행 챌린지'를 진행한다. 30일 로띠번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익산미륵사지휴게소 로띠번 매장을 비롯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아암 환자 도와요” 제주에도 ‘기부 런’
이번 행사는 제주를 비롯해 김포,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의 항공 안전을 기원하고 소아암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마라톤은 기록을 재지 않고 완주 자체에 의미를 두는 기념행사로 진행됐다.
1조2000억원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나선 전남도...유치위원회 출범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전남에 유치되면 전문 인력 유입, 관련 기업 집적 등으로 오는 2050년까지 200개 이상 기업 유치, 1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등 막대한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전남도는 30일 나주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대에서 나주시, 한국에너지공대, 산·학·연 기관과 함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를 출범하고 성공적 유치를 통한 미래 핵융합에너지 기술의 핵심 거점 도약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노승정 단국대 명예교수,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나주를 대한민국 인공태양 연구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유치위원회는 지역사회의 폭넓은 참여와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공동위원장 2명과 집행위원장 5명을 포함해 현역 국회의원, 언론사 대표, 향우회장, 시민사회단체 대표, 대학 총장, 기업체 대표, 과학기술 관련 국책연구기관장 등 120여명으로 구성됐다.공동위원장은 노승정 단국대 명예교수, 박원석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이 맡는다.유치 활동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집행위원장은 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직무대행, 나용수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김기만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김종석 무등일보 대표이사가 나선다.유치위원회는 앞으로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위해 △유치 당위성 대국민 홍보 등 유치 의지 역량 결집 △전남 유치를 위한 대정부 공동 건의 △전남지역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 공동 유치 노력 △정부·국회 협력체계 강화 등 종합적인 역할을 한다.유치위원회는 이날 결의문 낭독을 통해 "인공태양은 인류 미래 에너지를 책임질 국가 전략기술로, 정부의 적극적 육성이 필요하다"면서 "전남 유치는 국가 과학기술 역량 강화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선급, 전문분야 인력 10명 공개 채용
각 분야별 세부 모집 규모는 △온실가스 2명(신입·정규직) △유체·구조 2명(경력·정규직) △원자력 1명(경력·정규직) △풍력 하중해석 1명(경력·정규직) △풍력 사이트평가 1명(경력·정규직) △친환경 2명(경력·프로젝트 계약직)이다. 한국선급(KR·회장 이형철)은 해사산업 안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인재 확보를 위해 2025년도 2차·3차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제3차 공개채용은 함정사업(해군업무)분야에서 전문위원 1명(경력·계약직)을 모집할 예정이다.
순천시, IUCN 회원 가입 기념 '순천만 콘텐츠 공모전' 개최
순천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IUCN 회원 도시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자연유산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며, 순천만을 배경으로 한 창의적 콘텐츠를 축적해 생태문화 확산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 순천시는 우리나라 기초지자체 최초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회원 가입을 기념해 오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순천만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우리나라 기초지자체 최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회원으로 가입해 생태도시 모델을 세계 지방정부와 공유하며 국제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정기 인사 단행…"변화보다 안정성 방점"
현대백화점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30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장 1명, 부사장 2명을 포함해 27명이 승진했으며 21명이 자리를 옮겼다.현대리바트 사장에는 민왕일 대표가 내정됐다. 1967년생인 민 대표는 고려대를 졸업한 뒤 1993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 유 전무는 1967년생으로 단국대를 졸업한 뒤 1996년 현대그린푸드에 입사했다.
과로사 의혹 '런베뮤'에…고용노동부 장관도 칼 빼 들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장관은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 사망과 관련한 질의가 나오자 "여러 가지 조치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장관으로서 미처 예방하지 못한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29일부터 인천점과 본사에 대한 기획감독을 실시했고, 위반 여부가 확인되면 전국 지점으로 확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답변했다.그는 또 "이런 운영 방식이 마치 기업 혁신이나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포장돼 성공 사례처럼 회자되는 문화를 이번에 반드시 발본색원하겠다"고 짚었다.
서울시, 소공로 도로공간 재편...보행사각지대 해소
서울시가 시청역 일대 보행안전 강화를 위해 '소공로~세종대로18길' 구간 도로공간 재편에 나선다. 기존 횡단보도는 교차로와 더 가까운 위치로 옮긴다. 지금까지는 북창동~소공동을 잇는 한 개의 횡단보도만 있어 다른 방향으로 건너기 위해 지하보도를 이용해야 했다.가장 좁은 곳이 1m에 불과했던 보도 폭도 대폭 확장한다. 시는 소공로와 세종대로18길의 차도를 각각 1차로씩 줄여 보행 공간을 확보해 최대 4m까지 넓힌다.세종대로18길 전 구간에 차량용 방호 울타리(SB1 등급)를 설치한다.
도로 위 '서울 유아차 런' 개막...주말 광화문~여의도 교통 통제
총 5000가족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족 마라톤 행사 ‘한화손해보험과 함께하는 2025 서울 유아차 런(Run)’이 내달 1일 도심을 달릴 예정이다. 2025 서울 유아차 런(Run)은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오전 9시 토끼반(A, B그룹) 출발을 시작으로 거북이반(A, B그룹), 유아차 졸업반 순으로 출발한다. 서울시는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대회 구간 내 주요 도로에서 구간별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내년 예산 51조5000억원...'약자동행' 16조억원 투입
서울시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51조5060억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3조3915억원(7.0%) 늘어난 액수다. 어울림플라자 98억원, 체육센터 106억원 등으로 장애인 사회 참여 기회도 확대한다.증가세로 돌아선 출생률 지원도 늘렸다. 공공임대 주택 2만4000호를 공급하고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정책에도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양재대로 등 주요도로 구조개선에 1495억원을 투자해 서울 시내뿐 아니라 수도권 전역의 생활권을 더 편리하게 연결한다는 구상이다.서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 인재 육성 사업에도 예산을 쓴다.
동국대, 유럽 주요 대학과 글로벌 교류 확대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은 영국 웨스트민스터대학교(University of Westminster)와 신규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838년 설립된 웨스트민스터대학교는 18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종합 대학으로 약 2만10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BNK금융그룹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 출범
그 첫 단계로, 정부의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지역 특화산업인 해양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을 부산은행에 신설하고 다음달 3일 공식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정부의 생산적금융 기조 아래 해양금융은 부산과 동남권의 미래 성장축이 될 핵심 분야”라며 “BNK금융그룹은 지역산업과 금융이 선순환하는 해양금융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으로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정부의 AI(인공지능)∙디지털 활성화 정책과 금융위원회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신뢰금융’ 등 3대 금융정책 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해양금융, 소비자보호, AI∙디지털 관련 연구조직 순차적으로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14호 '당현마루' 개장...'1구 1거점' 조성 박차
전망대 옆에는 테이크아웃 카페와 '라면존'을 운영해 주민들 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다.수변 전망대 난간에는 미디어글라스를 설치해 미디어아트 연출 등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독]런던베이글, 작년에만 산재 29건···SPC삼립보다도 두 배 많았다
최근 20대 청년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총 63건의 산재가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SPC삼립보다도 산재 승인 건수가 많았다. 산재 유형별로 보면 63건중 사고 재해가 60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는 근로복지공단에 최초 요양급여를 신청한 기준으로 실제 산재 발생 건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5월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던 SPC삼립의 2024년 산재 승인 건수는 11건으로, 런던베이글뮤지엄보다 적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했던 정씨가 지난 7월16일 회사 숙소에서 숨진 사실이 최근 알려지며 과로사 의혹이 불거졌다.
윤호중, ‘온나라시스템 해킹’ 늑장 발표 지적에 “미리 알리면 같은 양식 해킹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온나라시스템은 공무원들이 업무를 볼 때 활용하는 행정망으로, 공무원은 이곳에서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을 거쳐 행정망 내부에 접속한 뒤 서류를 주고 받거나 내부 메모 보고 등을 한다. 지난 8월 미국 해킹 관련 매체인 ‘프랙 매거진’이 온나라시스템 등의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했지만, 행안부는 침묵을 지킨 채 약 2개월 만인 이날 피해 사실을 인정했다.
‘재난문자’ 기존 90자 이내→최대 157자로 늘어
재난문자 길이가 기존 90자 이내에서 최대 157자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가 30일 내놓은 재난문자 개선방안을 보면, 90자 이내로 제한된 재난문자의 길이가 최대 157자까지 확대돼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전달한다. 행안부는 또 재난문자 발송 시스템에 ‘송출 전 중복 검토 기능’도 도입한다. 발송 시스템은 지역별 재난문자 중복 송출 통계와 발송 이력 조회 기능도 제공한다.
시진핑 환영집회 방해한 보수 성향 유튜버 3인 '체포' [APEC 2025]
이들은 시위 중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이들은 집회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인력을 투입해 이들을 체포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단독]보완수사권 달라면서 기준도 못 세운 검찰···서류 한 장 늘어도 ‘직접보완’ 분류
앞서 박 의원은 지난 27일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직접 보완수사 관련 통계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 자료를 보면 올해 1~8월 인지부서를 제외한 전체 처분 사건 71만9632건 중 검찰이 ‘직접 보완수사 처분’한 사건은 47만4188건(66%)이었다. 지난해는 112만6468건 중 68만1846건(61%)을 직접 보완수사 처분했다. 검찰은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약 6년간 연평균 58.83%를 직접 보완수사 처분했다고 밝혔다. 구속사건만 보면 올해 1~8월 전체 구속사건 1만5909건 중 직접 보완수사 처분한 건 1만5509건으로 97%에 달했다. 구속사건 보완수사 처분 비율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평균 93% 수준이었다. 변호인 의견서가 첨부되거나 등본 등 서류가 추가되도 직접 보완수사 처분으로 통계에 넣었다.
새만금에 '인공태양'…핵융합 연구기설 유치전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고준위 방폐물도 발생시키지 않으며, 폭발 위험이 없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새만금은 공모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최소 요구 면적인 50만㎡를 초과하는 단일 부지를 제공할 수 있고 왕복 6차선 진입로가 확보돼 있다. 전기·상하수도 인입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2027년 말 조성공사가 완료될 예정이어서 사업 착수 시기와도 맞아떨어진다.전북의 가장 큰 강점은 이미 구축된 연구 인프라다. 군산에 있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기술연구소는 2012년 개소 이후 플라즈마 기초·원천기술 연구를 수행해 왔다.
전주에서 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
국내기업전에서는 전통 발효식품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우수상품, 6차산업 상품 등 지역 특화 상품들이 전시·판매 된다.해외기업전은 호주, 스페인, 조지아 등 12개국 34개사가 참가해 각국 발효식품과 식품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특별전시관에서는 발효식품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며 전북식품명인대전과 향토음식홍보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특히 전통주특별전에서는 전북의 대표 전통주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올해의 건배주를 비롯한 지역 전통주 시음·판매 행사를 진행한다.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지역 농식품을 활용한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 뮤지컬, 타악 퍼레이드, VR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전북도는 올해 이상기온과 조리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시관별 냉난방 시설을 구축하고, 이동식 화장실과 휴게공간을 확충해 관람 편의를 높였다.
장상윤 "김건희와 통화는 했지만 학폭 얘긴 없었어"
있다면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의 질의에 "통화한 기억이 있다"며 "적절성 여부를 떠나, 걸려 온 전화를 받은 것"이라고 답했다. '학폭을 무마해 달라는 내용의 통화였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학폭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외국인 요양보호사 10명 중 7명 ‘유령 인력’···정부 ‘돌봄 대책’ 헛바퀴
외국인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 10명 중 7명이 실제 현장에서 일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돌봄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요양보호사 자격보유자 중 일하지 않는 비율이 77%와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내년부터는 전국 24개 대학을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선정하고 2년간 시범 운영한다. 정부는 ‘젊은 외국인 요양보호사’ 확보를 추진하고 있지만, 국내 대학 재학생·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이 자격을 취득하거나 취업한 숫자는 저조했다. 외국인 요양보호사의 고령화, 여성 편중이 두드러진다.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조직위원회' 공식 출범
이날 출범식 ‘디자인 선언’에서는 시장과 16개 구군 단체장이 함께 ‘모두를 위한 디자인 도시 부산’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선포하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은 앞으로 세계디자인기구(WDO)와 함께하는 다양한 공식 행사를 통해 세계 속 디자인 도시로의 위상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내년 3월 ‘세계디자인수도 협정식’을 시작으로 2028년에는 세계디자인수도 지정 의무 행사인 △세계 디자인 거리 축제 △세계 디자인 스포트라이트 △세계 디자인 체험 △세계 디자인 정책 콘퍼런스 △세계 디자인 도시 네트워크 회의 △세계 디자인 수도 인계인수식까지 부산 전역이 세계 디자인의 무대로 변모하여 다채로운 국제 행사가 잇따라 펼쳐질 예정이다.
"물건 줍는 사이 혼자 엘베 타고 가버린 남편"..40대女, 내가 속 좁은 거냐? [어떻게 생각하세요]
"고 따졌더니, 남편은 "휴대전화 보느라 그랬다. 이런걸로 왜 예민하게 구냐"고 답했다.A씨가 "과연 모르는 사람이었어도 엘리베이터 안 잡아줬을지 의문이다. 남편은 지금도 뭐가 잘못인지 모른다. 남편말처럼 내가 예민하고 속 좁은 사람이냐"고 물었다.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사랑의 문제라기보다는 주의력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은경 "복지부 직원 마음건강 대책 마련…수시직제 활용"
현재는 생산이 중단된 품목을 제외하고 11종만 판매되고 있다.지난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피해 복구 상황에 대해서는 장애시스템 28종 중 26종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연명의료 데이터는 하루 정도 복구 지연이 있었지만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대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산 스마트도시 되나...용역보고회 가져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군산시 미래상을 반영한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하여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 군산시는 30일 시청에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시민 중심형 도시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이라는 비전으로 △시민이 주도하는 스마트 혁신, 모두에게 열린 포용적 도시 △첨단 기술과 녹색 환경이 조화로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의 터전 △근대문화를 품고 미래로 도약하는, 살아 숨쉬는 도시의 시간 △데이터와 스토리를 하나로 잇는, 지속가능한 군산의 스마트 생태계 등 4가지 목표가 발표됐다.
"담배 냄새 때문에 잠을 못 자요"…아파트 흡연 민원 매월 400건
아파트 흡연 관련 민원이 매월 400건 이상 발생하면서 공동주택 민원 순위에서 흡연이 매년 3위 안에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민원 순위에서 흡연은 매년 3위 안에 들었다.흡연 민원은 창문과 발코니 개방이 활발하고 저녁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6~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70년 만에 돌아온 캠프 롱, 공원으로 원주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
이어 "이 땅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수년간 국방부와 끈질기게 협의를 이어왔고 2019년 12월 부지 반환이 완료됐다"며 "이제 시민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온 캠프 롱 부지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원주의 미래를 담는 공간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시장은 또 "두 차례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설문조사를 거쳐 지역과 역사성, 대중성이 반영된 ‘캠프 롱 시민공원’이 새로운 이름으로 최종 선정됐다"며 "캠프 롱 시민공원을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원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캠프롱은 1950년대 대한민국 정부가 주한미군에 공여한 주둔지로, 축구장 약 46개에 달하는 면적"이라며 "2010년 폐쇄 후 현재까지 무려 70년 가까이 시민들에게 금단의 영역으로 남아있었는데 이제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1050원 초코파이 절도 사건’, 검찰은 ‘선고유예’ 구형…“실직은 가혹”
검찰이 '1050원 초코파이 절도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40대에게 선고유예를 구형했다.30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씨(41)의 절도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사는 "피해품이 1050원으로 사회 통념상 소액인 점과 유죄 판결 선고로 피고인이 직장을 잃을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마지막 선처 의미로 선고 유예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선고유예는 비교적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처벌을 사실상 면해주는 처분이다.검사는 선고 유예를 요청하면서도 "이 사건의 모든 증거와 법리를 종합하면 공소사실은 명백히 인정된다"며 "피해자 입장에서는 누구인지 모르는 외부인이 어두운 새벽 시간에 불이 꺼진 사무실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물건을 가져갔기에 경찰에 신고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은 10년간 두 차례의 동종전력이 있고 그 외 형사처벌 전력이 있다.특히 2019년에도 절도 범행을 한 다음 직장을 잃을 수 있다고 주장해 선고유예를 받았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범행했고, 지금까지 자신의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덧붙였다.검찰은 "다만 유죄 판결 선고로 피고인이 직장을 잃게 된다면 다소 가혹하다고 볼 수 있다"며 "검찰이 이 사건 최종 의견에 관해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자 노력한 점 등을 재판부에서 고려해달라"고 말했다.보안업체 노조원인 A씨는 지난해 1월 18일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내 사무실의 냉장고 안에 있던 초코파이와 커스터드를 먹은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속보] '이춘재 연쇄살인' 용의자 몰렸던 故윤동일씨 재심서 무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개최지 경북 경주에 도착했다.
"아내는 사망.." 일산 호수공원서 킥보드로 60대 부부 친 10대 실형
"자전거를 피하려 방향을 틀다 사고가 났다"는 A양 측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사고로 아내는 숨졌다.함께 킥보드를 탔던 B양은 무면허 운전에 따른 범칙금 10만원 처분을 받았다.
고창 모양성제, 구름인파에 '행복한 비명'
전북 고창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모양성제에 방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올해 축제는 고창읍성을 중심으로 전통예술체험마을, 꽃정원, 그린마루까지 축제 공간을 확장해 관람 동선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전주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8년 연속 선정
전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 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총 158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만688MWh의 에너지절감 및 919.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지역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억3000만원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 총 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승소’ 어도어 “뉴진스, 전속계약 유효 판결 차분히 되돌아보길…기다리고 있어”
30일 어도어는 입장문을 내고 “금일 법원은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 간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양측 간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결해 주셨다”라며 알렸다.아어 “재판부는 당사가 매니지먼트사로서 의무 위반을 한 바 없고, 신뢰관계 파탄의 외관을 만들어 전속계약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는 허용돼선 안 된다고 판단하셨다”라며 “재판부의 결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오랜 기간 여러 주장과 사실관계들이 검증되고, 다시 한번 동일한 취지의 판결이 내려진 오늘의 결과가 아티스트 분들에게도 본 사안을 차분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고 밝혔다.아울러 “당사 역시 전속계약에서 요구되는 매니지먼트사의 역할과 소임을 다시 한번 새기겠다”라며 “당사는 본안 재판 과정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정규 앨범 발매 등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 아티스트와의 논의를 통해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50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회일)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선고기일을 열고, 어도어의 승소 판결을 냈다.
'승소' 어도어 "정규앨범 준비 마쳐, 뉴진스 복귀 위해 노력할 것"
당사는 본안 재판 과정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정규 앨범 발매 등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 아티스트와의 논의를 통해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김수영
보석 청탁 명목으로 금품 수수한 판사 출신 변호사들…실형 확정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기본적인 변호사의 의무를 도외시하고 재판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범행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2심에선 형량이 더 올라갔다.
전주동물원 주차요금 15년 만에 ↑…1000원→1500원
전주동물원 주차장 요금 인상은 15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시설 유지관리비 상승과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인상된 요금은 오는 11월3일부터 적용된다. 동물원 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외 시간에는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강남 한복판서 주머니 속 흉기 꺼내보인 20대 남성, 현행범 체포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쯤 20대 남성 A 씨를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강남구 역삼동 한 거리에서 자신의 주머니 속에 감춘 흉기를 꺼내 보인 혐의를 받는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7시 50분쯤 20대 남성 A 씨를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박정훈 진정 기각' 관련 김용원 인권위원 내일 해병특검 출석
지난 8월 이 전 대표는 측근 A씨와 함께 한 한강공원에서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등심과 안심 맛 차이는 '유전자 때문'…농진청, 한우 유전자 7종 규명
농촌진흥청은 한우 부위 중 등심과 안심에서 서로 다르게 작용하는 유전자 7종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30일 알렸다.이번 연구는 한우 등심과 안심 조직을 비교해 각 부위에서 어떤 유전자가 활발히 작동하는지를 분석한 결과다.
채상병 특검, ‘공수처 이직’ 수사관 수사자료 접근 제한...내일 오동운 조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최근 채용한 포렌식 전문 수사관이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 소속 수사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해당 수사관이 공수처 관련 수사 자료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에서 포렌식 담당 특별수사관으로 근무 중인 A수사관은 최근 포렌식 전문 수사관으로 공수처에 채용됐다. 남은 수사 기간 공수처 사건 관련 자료에 접근할 수 없도록 조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검팀은 오는 31일 오동운 공수처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수라갯벌, 살아있는 생명으로 기록하다
30일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에 따르면 ‘수라·하제의 생명들’ 전시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전북 군산 희희호호 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수라갯벌과 맞닿은 하제마을은 미군기지 탄약고와 인접했다는 이유로 660가구 3000여 명의 주민이 집단 이주하며 고향을 떠나야 했다. 그러나 텅 빈 마을을 지키는 한 그루의 나무가 있다. 600살 팽나무다. 하제생명조사단은 2년간의 조사 끝에 500여 종의 생명 기록을 남기며 마을의 생태적 가치를 확인했다.
경기도기숙사, 지역주민 등 300명 초청 '행복더하기 축제' 개최
경기도기숙사 조도연 관장은 "올해 기숙사 축제는 기숙사를 개방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행사로 계획했다"며 "기숙사의 인지도를 한껏 높여 입사 자격을 갖춘 도내 청년과 대학생들이 지원 기회를 갖는 등 경기청년 주거지원 혜택을 함께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서둔동 소재 경기도기숙사 잔디광장에서 펼쳐진 이날 축제는 해병대 군악·의장대 시범을 시작으로 경기대 응원단 치어리딩 공연, 아주대학교 어쿠스틱밴드 공연, 수원여대 연기영상과 학생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해병대, 수원권선경찰서,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3개 기관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모병 홍보, 청·장년 지원 프로그램 홍보, 신종범죄 예방 홍보 등 입사생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춘재 연쇄살인’ 누명 고 윤동일씨, 재심서 무죄···34년 만에 억울함 벗었다
수사기관의 가혹행위로 억울하게 ‘이춘재 연쇄살인’의 용의자로 몰렸던 고 윤동일씨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정윤섭) 심리로 30일 열린 윤씨의 재심 재판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윤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어 “이 사건 재심 판결을 통해 고인이 된 피고인이 명예를 회복하고 많은 고통을 받았을 피고인들의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씨의 변호인인 박준영 변호사는 “윤씨는 당시 이 사건으로 인해 흉학한 범죄자로 언론에 보도되고 얼굴이 알려졌다. 윤씨는 판결에 불복해 상소했으나 모두 기각돼 1992년 1심 판결이 확정됐다. 윤씨가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입건된 당시 그는 이춘재 살인사건 9차 사건의 용의자로 몰렸었다.
[경주 APEC] 이철우 지사, 베트남 국가주석 만나 미래 동행 지속키로
경북도가 지난 2005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최초로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는 등 새마을을 통한 미래 동행을 지속키로 해 관심을 끈다. 이번 행사는 도가 지난 2005년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룽반마을에 최초로 새마을시범마을 조성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새마을세계화사업 20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이 지사와 베트남 국가주석은 성덕대왕 신종인 에밀레종과 동선 청동북 조각품을 각각 기념품으로 교환하며 새마을을 통해 미래에도 동행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성결대 찾아 '안양학 특강' 시작...'청년희망도시' 완성
'안양학'은 안양의 역사와 문화, 산업, 청년정책 등을 폭넓게 다루는 지역학 교양과정으로,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수상하며 출범했다.이번 성결대 강연에서 최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안양시의 목표"라며 "청년의 열정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며, 안양은 그 열정을 실현할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또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 포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며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룰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그는 안양청년창업펀드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과 안양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청년 창업가 등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일자리·주거·문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최 시장은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안양, 그것이 바로 '청년희망도시 안양'의 비전"이라며 "이번 성결대 강연을 시작으로 관내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올해 안양대(11월 6일), 연성대(11월 11일), 대림대(11월 25일)에서도 안양학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성 역차별’ 아닌 ‘성차별적 구조의 결과’ [플랫]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여러 차례 ‘남성에 대한 차별’을 언급했다. 취임 직후인 6월10일 국무회의에서는 “남성들이 차별받는다고 느끼는 영역이 있는데,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곳이 어디에도 없다”고 했다. 지난달 19일에는 청년 대상 토크콘서트에서 “취업하기까지는 여성이 좀 유리하고, 남성이 차별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상하기 어려운 접근이라 안타깝다”는 발언이 바로 이 자리에서 나왔다.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는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 여성에 대한 구조적 성차별이 광범위하게 존재하는데 아주 특정한 영역에서는 예외적으로 남성들이 차별받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성들이 겪는 고통의 상당수는 성차별적 구조를 극복하려다 생긴 부산물이 아니다.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남성이 41.8명, 여성이 16.6명이었다. 여성 우대 정책으로 남성들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일까? 그게 아니라 남성도 성별 고정관념의 억압을 받기 때문이다. 결혼할 때 남자가 집을 마련해야 한다는 불만도 남성이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가부장제와 성별 고정관념의 결과물이다. 여기에는 여성의 신체만 성적으로 대상화된다는 성별 고정관념이 작용한다. 성평등부는 청년들이 생각하는 성별 불평등과 인식 격차에 대해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를 연말까지 주기적으로 열 예정이다.
경찰청장 직무대행 "여순 사건은 반란 아니다"
이후 전남 여수와 순천 일대에서 무력 충돌이 빚어져 민간인이 희생됐다. 2021년 '여순 사건 특별법'이 제정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트렁크에 신생아 방치·시신 유기 혐의’ 친부, 무죄 확정···이유는?
내연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신생아를 차량 트렁크에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이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A씨는 2023년 12월29일 내연관계인 B씨가 아이를 출산하자, 2024년 1월8일 B씨와 공모해 아이를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아이는 2024년 1월10~17일 도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저체온 등으로 숨졌다. 하지만 항소심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국내 장기거주 외국인 주민 258만명 ‘역대 최다’···“계절노동자·유학생 등 증가 영향”
지난해 외국인 계절노동자와 유학생 등이 크게 늘면서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 주민 수가 사상 최대인 258만여명을 기록했다. 30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을 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국내에서 3개월을 초과해 장기 거주한 외국인 주민 수는 258만3626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외국인 주민 수는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 5180만5547명의 5.0%에 해당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다문화 현상과 유학생 유입이 확대되고 있는데다, 봄과 가을에 맞춰 장기 체류하는 계절노동자들의 수가 늘면서 외국인 주민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17개 모든 시·도에서 외국인 주민이 증가했다.
유죄 판결에도 또 훔친 1050원 초코파이…절도 사건 결말은?
피해금 1050원의 '초코파이 절도' 사건 재판에서 검찰이 선고유예를 구형했다. 하지만 전혀 없었다"며 "A씨는 억울하다. 선고유예는 비교적 가벼운 범죄에 대해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처벌을 사실상 면해주는 처분이다.이 사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자 검찰은 지난 27일 시민위원회를 열었다. 당시 참석 위원 12명 중 다수가 선고 유예 구형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드러났다.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다음 달 2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이민경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은 A씨의 절도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을 앞두고 전주지법 앞에서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했다.
‘故이예람 사건 수사개입’ 전익수, 징계 취소 소송 2심도 패소
전 전 실장은 이에 불복해 이번 소송과 함께 효력정지 신청을 냈다. 서울행정법원은 전 전 실장의 행동이 부적절하다면서도 “강요·위력에 이를 정도에 해당하는지 추가 심리가 필요해 보인다”며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그러면서 본안소송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까지 징계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라고 결정했다.한편, 전 전 실장의 형사 사건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장동혁 친분' 내세워 뒷돈 받은 전관 변호사들 실형 확정
이에 따라 변호사 자격 여부를 검토하는 대한변호사협회 징계 절차도 착수될 예정이다.두 변호사와 함께 기소된 브로커 박씨에게도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1억4937만원이 확정됐다
수원시, 외국인투자자 초청 '투자유치설명회' 개최...수원경제자유구역 홍보
시는 'Invest KOREA Summit 2025'가 열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30~31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계획,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행정 지원 정책,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혁신클러스터, 수원시 대학·연구 기관·정주환경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도 수원시는 외국인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을 홍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현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거점센터’ 동부·서부권 2곳 설치
경남도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거점센터’를 동부권과 서부권 2곳에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거점센터는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고위험군 학생에게 전문 의료 서비스를 연결하고, 위기 상황 관리와 자살 예방 등 학생 안전망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창원한마음병원, 11월부터 경남권역 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앞서 지난 6월 보건복지부는 창원한마음병원을 24시간 정신 응급환자를 진료할 경남권역 의료센터로 지정했다.
태안 해상서 예인선 암초에 부딪혀 침몰…승선원 4명 전원 구조
30일 오전 11시 33분께 충남 태안군 목개도 북서방 2㎞ 해상에서 154t급 예인선 A호가 암초에 부딪혔다. 선박 침수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급파해 배에 타고 있던 승선원 4명을 전원 구조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예인선이 침몰해 해경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당국이 방제 활동 중이다.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출동 4년 새 46% 증가…실제 화재의 2.8배
화재경보기 등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 출동 건수가 4년 새 46%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진스, 결국 어도어 전속계약 소송 '완패'..."즉각 항소 예정"
기획사 어도어가 걸그룹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또 다시 승리를 거뒀다. 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으로 뉴진스는 이의신청과 항고까지 제기했지만 모두 기각됐다.재판부는 선고 전 두 차례의 조정을 시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선고가 이뤄졌다.
충남 초중고교 교사, 제주서 4·3 평화·역사교육 연수
충남지역 초·중·고교 교사들이 제주에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4·3 평화·역사교육 직무연수'를 시작했다.
‘전공의 집단행동 지지’ 의협회장 자격 정지… 법원 “취소해야”
다만 김 회장과 박명하 부회장이 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 취소 소송에서는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정원 증원을 발표하며 의협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 전원에게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내렸다. 복지부는 이들이 집단행동 교사 금지 명령을 위반했다며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고, 김 회장은 이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전석훈 경기도의원 "원격진료·스마트케어 등 경기도형 AI 헬스케어 표준 만들어야"
중국 난징의 첨단 '피지컬 AI(Physical AI) 의료산업' 현장 찾은 뒤 경기도에 제안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30일 "고령사회에 대비해 AI 기술과 의료 서비스를 결합한 안전한 헬스케어 시스템을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 전 의원은 수술을 직접 보조하는 의료용 로봇, 고령 환자에게 정확히 약을 배달하는 서비스 로봇,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AI 기반 병원 운영 시스템 등 현지의 다양한 '미래형 병원' 사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전 의원은 "현장은 이미 실증 단계를 넘어 일상 운영에 완벽히 정착한 상태였다"며 "의료 인력 부족, 지역 의료 격차, 응급 대응의 한계를 기술로 보완하는 피지컬 AI는 경기도가 반드시 선점해야 할 핵심 혁신 산업"이라고 제안했다.
[경주APEC] 시진핑, 부주석 시절 방문했던 경주 16년만에 다시 찾아
시 주석은 30일 오전 김해 국제공항으로 입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로 출발해 이날 오후 숙소인 코오롱호텔에 도착했다. 시 주석은 APEC 정상회의,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중 정상회담, 기업인과 만남 등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시 주석의 이번 방한은 2014년 7월 이후 11년 만이이다. 경주 방문은 16년 만이다. 부주석이던 2009년 12월 방한 일정 중에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를 찾았다.
양산 학교 앞 극우단체 소녀상 철거 시위 예고…경찰, 제한 통고
전교조 경남지부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극우성향 단체가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위'를 예고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보호와 민주시민교육 보장을 위해 경남교육청과 양산경찰서는 엄정 대응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양산경찰서는 "집회 장소는 학교 주변 지역에 해당하고, 집회로 초등학생의 학습권이 침해당할 우려가 있다"며 집회 제한을 단체 측에 통고했다.
광주·전남 주말 강풍에 체감온도 낮아져
오는 주말 광주·전남 지역에 약한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면서 대체로 쌀쌀하겠다.
주운 돈 ‘소유권’ 생긴 60대가 “내 돈 보태” 한 일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은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기부금은 남동구협의회 소속 적십자 봉사원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7월 폭우 현장서 노인·주민 등 구한 25명, 정부 포상 받는다
호우 대응 유공 정부포상자로 선정된 최승일씨. 지난 7월 광주와 경남 등에 내린 폭우 속에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25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호우 대응 유공 정부포상자 25명을 선정하고 10명에게 대통령표창을, 나머지 15명에게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통령표창을 받는 광주광역시 최승일씨는 침수된 도로 아스팔트 틈에 끼여 움직일 수 없는 70대 어르신을 발견하고 맨몸으로 뛰어들어 구조했다. 폭우 속에서 주민 2명을 구한 경남 산청군 송계마을의 차규섭 이장도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초코파이 절도’ 항소심…檢 “유죄판결 가혹” 선고유예 구형
검찰은 절도 금액이 적어 사안이 경미하다고 보고 사건을 약식기소했으나 A 씨가 무죄를 다투겠다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1심 재판부는 A 씨에게 벌금 5만 원을 선고했다. 이에 A 씨는 불복해 항소했다. 경비업법에 따라 절도죄로 유죄를 받으면 직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충남도·중국 지방정부 교류회의…문화·예술·관광 협력 모색
충남도가 중국 10개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문화·예술·관광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과 충남도의 교류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문화·산업·기술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지방정부 교류회의 참석을 위해 충남을 방문한 양완밍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과 만나 지방외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석열 방어권’ 의결 인권위, 김용원 주도로 서울구치소도 방문조사한다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인권위 소위원회가 ‘서울구치소 등의 미결수용자 방문조사’를 의결했다. 방문조사 의안은 김 위원과 이한별 비상임위원이 회의 직전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직원은 “방문조사 주제를 알 수가 없다. 사무처는 내용을 모른다. 김 위원은 30일 상임위에서 인권위 사무처에 “경기 양평군 공무원 A씨 사건 직권 조사 진행 상황에 대해 상세하게 보고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20일 김건희 특검의 수사를 받은 뒤 사망한 경기 양평군 공무원 A씨 사건에 대해 직권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김 위원은 당시 “조사단장을 맡거나, 주심위원을 맡겠다”고 주장하다가, 인권위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해 배제됐다. 김 위원은 거듭 “상임위에서 보고 받지 못할 사항은 없다”며 보고를 요구했다.
'밀양 성폭행 사건' 신상 공개 유튜버 '전투토끼' 항소심도 실형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함께 기소된 A씨 아내 역시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B씨는 같은 기간 충북 한 지자체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성폭행 사건 가해자 등 수십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 개인정보를 불법 조회한 뒤 남편인 A씨에게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항소심 재판부도 원심 판단이 타당하다며 검찰과 이들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경주APEC] 시진핑 참석 APEC…중국인 자원봉사자 "한중관계 가까워지길"
한중 관계도 더 가까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는 APEC 행사 전부터 다른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데 참가하거나 경주의 교통·숙박·음식 등을 체험하면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줬다. 지난 4월 학교에서 APEC 행사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안내문을 보고서는 선뜻 신청서를 냈다고 했다. 천씨는 "한국 사회와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비접촉 사고 미신고 운전자, 운전면허 취소 타당"
2차로에 있던 이륜자동차 운전자 B씨는 A씨의 차량을 피하려 급제동하다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 차량 간의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차량 간 접촉은 발생하지 않았다.B씨는 이로 인해 3주 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와 200만원이 넘는 물적 피해를 입었다. 이에 관할 시·도경찰청은 A씨의 제1종 보통운전면허를 취소했다. 사고 발생 이후 B씨를 구호하는 등 필요한 조치와 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술 취해 강남 도심서 흉기 휘둘렀다…경찰, 20대 남성 검거
서울 강남경찰서는 길거리에서 흉기를 꺼내 행인들을 위협한 20대 남성 A씨를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주머니에 있던 흉기를 압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가천대, 12월까지 '채용연계형 설명회' 운영...추천채용 혜택 제공
전성민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기업별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채용 과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가천대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가천대학교 비교과 포털 WIND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 청년은 안내 포스터의 구글폼(QR코드)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11월 20일까지다. 참가자는 현직자로부터 직무 이해와 전형 전략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이후 해당 기업 지원 시 '추천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찰서장 공문입니다” 위조 서류 은행에 내민 60대 송치
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3시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은행에서 위조된 음성경찰서장 명의의 공문으로 계좌 이용 정지 해제 신청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대포통장 명의인으로 등록돼 계좌 이용이 불가능해 지자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공문서 위조는 공공기관의 신뢰를 저해하는 범죄행위”라며 “은행 직원의 발빠른 대처로 피의자 검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원교육청·정선군·교육지원청, '더나은 교육지구 연장' 협약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정선 하이원팰리스호텔에서 정선군·교육지원청과 함께 '더나은 교육지구' 연장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정선 더나은 교육지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정책을 실시한다.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사업으로는 인성이 꽃피는 아라리 지역학교 운영,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축제, 지역 교육 과정 운영, 아리랑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운영하며 함께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실현한다.
'진주시 동물보호센터' 건립 본격화…설계 공모작 선정
이 작품은 '자연 속에서 치유되는 동물보호센터'를 주제로 설계됐다.
'이춘재 연쇄살인' 용의자 몰린 故윤동일씨 재심서 무죄…33년만(종합)
수원지법 형사15부(정윤섭 부장판사)는 30일 윤씨의 재심 사건 선고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이같이 판결했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윤씨에게 무죄를 구형하며 "오랜 시간 불명예를 안고 지낸 피고인과 그 가족에게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윤동일 씨의 친형 동기 씨는 이날 윤동일 씨 대신 피고인석에 앉아 재판부의 판결을 들었다. 그는 선고 직후 취재진에 "재판을 들으면서 울컥했고 동생도 홀가분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며 "무죄를 선고해주신 판사님과 검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성여 씨는 "고인이 되신 분은 동네 후배"라며 "이번 선고로 명예를 회복해 하늘나라에서 아마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일 씨는 1991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기소돼 그해 4월 23일 수원지법으로부터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초등부터 도박 경험”…경찰, 도박예방 설문조사 초등생으로 확대 실시
구체적으로는 도박 유형에 대해 온라인 카지노와 e스포츠·게임 내 베팅, 오프라인 카드(홀덤 등), 온라인 실시간 게임 등 중 선택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박으로 인해 가족과의 갈등이나 학업 저하, 금전 문제, 우울·불안 등 정서 문제를 겪었는지에 대한 질문도 포함됐다.
‘탈세 장기도피’ 강제송환 허재호, 보석 일주일만에 석방
해외도피로 조세포탈 재판에 불출석한 대주그룹 허재호 전 회장이 강제 구인 절차로 송환돼 27일항을 통해 귀국, 압송되고 있다. 허씨는 탈세 관련 수사 중 검찰이 참고인 중지 처분을 한 직후인 2015년 8월부터 뉴질랜드에 머물며 장기 도피했다.
변협 “우리 법관평가를 인사에 반영하는 與사법개혁안 찬성”
30일 변협은 성명서를 내고 “변협의 법관 평가를 법관의 자질 평정에 공식 반영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은 법관 인사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지방변호사회는 2008년, 변협은 2015년부터 법관 평가를 시행해 법원에 전달해 왔지만, 법원의 공식 근무평정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단독]환경미화원 산재 ‘직영이 대행보다 많다’는 서울시···현장 “엉터리 분석”
서울의 한 대학가 인근 골목에서 환경미화원들이 발판에 올라서고 있다. 서울시가 환경미화원의 산업재해 발생 건수를 분석하며 “직영 환경미화원이 대행업체 소속 직원보다 사고·부상 비율이 높다”라고 밝히자 노동자들이 “엉터리 분석”이라고 비판했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시에서 산재로 다치거나 숨진 환경미화원은 총 858명이다. 올 9월 기준 직영 직원(2547명)이 대행 직원(4582명)보다 훨씬 적은데도 산재 건수는 오히려 더 많았다. 그러면서 “대행 직원은 대부분 2~3인 1조로 청소 차량과 함께 골목을 이동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산재 발생이 적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서울시 대행업체에서 일하는 A씨는 “야간에 차에 매달려 일하다 보면 미끄러지고 찔리고 부딪치는 일은 다반사”라며 “근골격계 질환은 2~3명에 1명씩은 달고 산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A씨도 “골절당해도 잘릴까 봐 참고 일하기도 한다”며 “괜히 산재 이야기를 꺼냈다가 미운 꼴 보일까 봐 연차 쓰고 자기 돈 써가면서 치료받는다”고 말했다.
인제대 학생 만난 박완수 지사 "청년 도전이 경남 미래" 강조
이어 "자기 생각과 신념이 담긴 가치관, 그리고 열정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길을 믿고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경남도는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일하고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러분 꿈이 경남 미래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대행 “여순사건 반란 아냐”···국감 질의에 답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30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에 대해 “반란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역사 왜곡이자 2차 가해”라고 말했다.
"어도어 계약 유효"…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1심서 패소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과로사 의혹 '런던베이글' 산재 들여다보니…3년간 '63건'
런던베이글뮤지업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재 승인건수가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63건에 다다랐다. 근로자가 사망했던 SPC삼립의 지난해 산재 승인건수보다 같은 기간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산재 승인건수가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전체건 모두 100% 승인됐다.최근 근로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SPC삼립의 지난해 기준 산재 승인건수가 11건이었다.
강동구, “몰랐던 조상 땅 찾아가세요"...지난해 471필지 상속
구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온라인 서비스를 개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조상 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사망한 가족의 기본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자파일(PDF)로 내려받은 후, 국토교통부 K-Geo 플랫폼, 브이월드 또는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다만 온라인 신청은 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 토지에 한해서 가능하다.2008년 이전 사망자의 경우에는 제적등본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강동구청 부동산정보과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조상 땅 찾기 온라인 서비스는 간단한 절차로 전국의 토지 소유 현황을 손쉽게 조회할 수 있어 구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알권리 보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상 땅 찾기 서비스’에 대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영등포구, ‘2025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 대통령상 수상
서울 영등포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사춘기 청소년인 트윈세대(12세~16세)를 위한 전용 공간 ‘사이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도서문화재단 씨앗’으로부터 10억 원의 기금을 지원받아 조성된 사이로는 서울시 최초의 트윈세대 특화 공간이다.사이로는 공간의 경계를 허문 열린 구조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시설로 꾸며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중소규모 정비사업 자치구가 맡아야"
1000세대 이상 대규모 정비사업 215곳(20%)이 58만7465세대로 전체의 70% 이상을 공급하게 된다.정 구청장은 "사업 규모가 이렇게 다름에도 불구하고 모두 서울시 단일 창구 체계에서 동일한 절차를 밟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빠르게 추진될 수 있는 중소규모 정비사업이 신속히 착공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정비사업의 첫 관문인 ‘정비구역 지정’이 서울시에만 집중되어 있어, 사업 규모와 관계없이 모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며 “이러한 구조가 서울시 정비사업 전반의 병목을 초래하는 근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정 구청장은 “초기 결정권이 분산되면 이후 조합설립,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후속 절차도 자연스럽게 연쇄적으로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현장에 함께한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은 "국회와 서울시, 성동구 등과 협력해 정비구역 지정 권한을 합리적으로 분산하고, 법령과 예산을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정 구청장은 "중앙정부가 병목을 해소하고, 지방정부가 실행력을 높인다면 서울의 주택공급 속도는 확실히 달라질 것"이라며 "성동구는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중앙정부와 함께 해법을 설계하는 지방정부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소아암 후원 ‘기부 마라톤’ 개최
공사는 마라톤 참가비(1인당 5만 원) 전액을 제주대학교병원 소아암 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
초 희귀 ‘황금장어’ 고향 소양호로 돌아간다···발견 장소인 내평리 일대에 방생
강원도는 지난달 28일 소양강댐 중류에서 내수면 어업인이 조업 중 발견해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로 이송했던 ‘황금 장어’를 방생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방생하는 ‘황금 장어’는 길이 50㎝, 무게 500~600g 정도다. 황금색 바탕으로 변이가 일어나는 사례는 수만 마리 중 1~2마리에 불과하다. 희귀성이 있는 ‘황금 장어’는 예로부터 길조로 여겨져 왔다.
철도공단-서라벌도시가스, ‘지역상생형 연료전지 발전사업’ 협약
분산형 전원은 전력 사용지 인근에 소규모로 분산 설치돼 전기를 생산하는 전원으로, 발전소가 전력 사용지 가까이에 설치돼 전력 손실 방지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연료전지 발전설비 구축을 넘어 인근 경주·영천 지역 소규모 농가 등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신설·공급해 에너지 소외지역을 점진적으로 줄이고 지역 주민의 생활복지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토지 활용도와 공공자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내 전력공급 안정성 및 에너지 복지 확대에 기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국정목표 전략인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을 달성하고, ESG 경영 강화 등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지역의 에너지전환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연료전지 사업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 APEC] 김두겸 울산시장 "한미 관세협상 합의 울산 경제 활력 기대"
김두겸 울산시장은 30일 성명을 통해 "울산시는 이번 한·미 관세협상 합의를 지역 수출기업, 120만 울산 시민과 함께 한마음으로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미국 시장의 높은 관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수출기업들이 이번 합의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고, 지역 수출기업과 울산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시장은 "한미 간 관세 인하 효과가 울산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다 하고, 관세 합의로 인한 성장의 열매가 울산 시민 모두와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에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진스 부모 앞세워 여론전 준비" 법원, 민희진 강하게 질타했다
어도어 측은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서 승소한 후 입장문을 통해 "약 1년에 가까운 기간동안 법원은 여러 관련 소송들에서 당사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의 지위에 있고, 아티스트는 당사와 함께 연예활동을 해야 한다는 결정을 반복해 내려줬다"면서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주장과 사실관계들이 검증되고, 다시 한번 동일한 취지의 판결이 내려진 오늘의 결과가 아티스트 분들에게도 본 사안을 차분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법원은 "민희진의 카톡 내용 등을 보면 여론전 및 소송을 준비하며 전면에 나서지 않은 채 뉴진스의 부모를 내세워 '하이브가 뉴진스를 부당하게 대했다'는 여론을 계획했다"며 "이는 어도어의 전속계약 불이행으로부터 뉴진스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뉴진스 멤버 민지가 하이브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말씀드렸듯이 하이브, 어도어가 계약을 위반하였기 때문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입니다"라고 한 후 "혹시 이해가 되셨을까요?
거제 골프장서 사실혼 관계 여성 살해한 50대, 무기징역 구형
경제적 지원 끊기고 헤어지자 흉기 준비해 범행…내달 24일 선고 지난달 경남 거제시 한 골프장에서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그는 B씨가 연락을 피하자 범행 당일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범행했다.
“히잡착용 강제, 사회갈등 유발할수도”…경제 위기 이란, 여성의 히잡착용은 ‘완화’ [플랫]
이란 테헤란에 사는 여성 마르잔(49)은 최근 거리에서 경찰을 만날 때면 일부러 히잡을 벗고 걷는다. 대부분 경찰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나친다. 마르잔은 “지하철에 타면 많은 여성들이 감시카메라가 돌아가고 있는데도 히잡을 착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한 이란 여성이 이란 국기가 게양돼 있는 테헤란 거리를 걷고 있다. EPA 테헤란에 사는 60대 여성 파테메는 수십년 동안 히잡을 착용했지만 이제는 외출할 때도 히잡을 두르지 않는다. 최근 테헤란에는 히잡을 착용하지 않고 머리카락을 드러낸 채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지만 경찰이 이들을 체포하는 장면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란 시민들은 “최근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습으로 민심이 흔들린 상황에서 히잡 단속 완화가 일종의 ‘안전 밸브’ 역할을 하고 있다”고 WP에 전했다. AFP 지난해 말 이란 의회는 히잡 미착용 벌금을 대폭 인상하는 등 처벌을 강화한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정부는 이를 아직 시행하지 않고 있다. 이란 당국은 개별 여성에 대한 히잡 단속을 완화하는 대신 다른 방식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충남전교조, 급식 지역산 식재료 의무화 반발…"행정 편의주의"
충남도의회가 학교 급식에 지역산 식재료 사용 비율을 50%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조례를 제정하자 교원단체가 '현실을 무시한 행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평창군, 겨울철 한파 쉼터·저감 시설 일제 점검
평창군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파 쉼터 및 한파 저감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런던베이글 청년노동자 과로사…“사측이 책임져야” [현장 화보]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의 26세 노동자는 지난 7월 회사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 측은 “고인이 신규 지점 준비·운영 업무를 병행하며 극심한 부담을 겪었다”고 밝혔다.
전북도, 주민감사청구심의회 민간 위원 4명 위촉…총 9명
김진철 도 감사위원장은 "도민의 권익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공정하고도 객관적인 감사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민감사청구심의회' 민간 위원 4명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도 시행 이후 21건의 주민감사청구를 심의·의결했으며 이 중 13건을 감사하는 등 도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의 투명성 제고에 기여해 왔다.
제주 '서부중학교' 신축 기공식…2027년 3월 개교
제주도교육청은 30일 제주시 외도일동 55번지에서 가칭 서부중학교 신축 기공식을 했다.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서부중은 2만5천94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전체면적 9천645㎡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357억여원이다. 교육청은 2027년 3월 개교해 신입생을 받을 예정이다.
유명 연예인 부부 子, 아내 폭행·협박 혐의로 檢 송치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29일 오전 경기 구리시 교문동 일대에서 당시 아내인 B씨(28)가 운전을 하려고 할 때 얼굴을 때리고,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게 휴대전화를 뺏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구리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협박, 업무방해 혐의로 A 씨(31)를 지난달 30일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 한 유명 연예인 부부의 아들이 결혼 생활 당시 아내를 폭행하고 협박했다는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법원 "경기도지사의 파주시장 기관장 경고는 위법…처분권 없어"
수원지법 행정4부(임수연 부장판사)는 김 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기관장 경고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스포츠센터에 3개월 중 1개월치 수강료 5만5천원을 지급하지 않아 청탁금지법 등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는 이 사건 경고 전 행정절차법이 정한 사항을 미리 통지하고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야 했음에도 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도 했다.
내란 특검팀 "추경호, 조사에 거부권 행사 안 하고 있어"
특검팀은 추 의원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당사→국회 예결위장→당사'로 고의로 바꾸는 등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추 의원은 이날 9시 54분께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에 출석해 "무도한 정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겠다"며 자신을 둘러싼 각종 혐의를 부인했다.추 의원은 또 의원총회 장소를 고의로 변경했다는 특검팀의 시각에 대해서는 "만약 대통령과 공모해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려 했다면 계속 당사에서 머물지 왜 국회로 의총장소를 바꾸고 국회로 이동했겠습니까"라고 말했다.특검팀은 지난달 2일 추 의원의 주거지와 지역구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뒤 출국금지 조치했다.
세종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평가 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3개 평가지표와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전체 평가대상자)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치료지속성 평가대상자) 등 4개 모니터링지표를 비롯한 모두 7개다. 박재형 병원장은 “COPD는 호흡기 증상 가운데 대표적인 질환으로 신속한 진단과 예방, 치료가 중요하다”며 “COPD 환자들의 조기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효과적인 외래 진료가 시행되면 질병의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래 민감성 질환이다.
제주공항 도착장 12월부터 '1분 단속'…1분 이상 세우면 과태료
12월부터 제주공항 도착장 앞 도로에서의 주정차 가능 시간이 5분에서 1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집회 기간에만 설치' 창원시 현수막 개정조례 두고 찬반 엇갈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30일 창원시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창원시의 집회 현수막 철거 강요는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이자 명백한 노동 탄압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창원시는 노동계 현수막 철거 강요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창원시는 집회가 이루어지지 않는 시간에 설치된 현수막임에도 철거나 행정대집행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서 '광주 세일즈'
또 광주시 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밸리 조성'과 광주 AI 기업 성장 사례를 담은 영상도 상영하고 있다.아울러 해외 투자자들에게 광주의 투자 혜택(인센티브)·입지 정보·보조금 제도 등 실질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앞서 광주시는 지난 6월 국내 단열 및 특수유리 가공 설비 제조기업 ㈜아이지스, 점유율 세계 1위 유리가공 기계 제조기업인 오스트리아 라이섹(LiSEC GmbH)과 '3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총 4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에 성공했다.선석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외국인 투자자와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광주 전략 산업의 최첨단 인프라와 기업 지원 역량을 선보이고,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실질적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최태조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는 인공지능, 미래차, 에너지 산업이 융합된 미래 전략 산업 중심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참여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광주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알리고, 글로벌 기업과 투자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해고 앙심' 전 직장 대표 살해하려 한 40대 징역 7년
자신을 해고한 전 직장 대표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5월 30일 오전 3시 5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사업장에서 자신의 전 직장 대표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충남지사, 계룡서 국방 공공기관 유치·계룡역 환승센터 약속
김태흠 충남지사가 3군 본부가 있는 국방도시 계룡에 국방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미래 발전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3군 본부와 계룡대 등이 위치하고 인근에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대 등이 자리한 점을 들어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등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계룡역 환승센터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연계해 계룡역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인근 지자체와의 효율적인 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Save Fubao’ 노란 티셔츠 입고…‘푸덕이’들이 경주로 나선 까닭은? [밀착취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주간인 30일 오후 경주시 황남동 내남사거리에서 조금은 특별한 집회가 열렸다. 바로 지난해 중국으로 송환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사랑하는 팬들이 전세계인이 모이는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집회를 연 것이다. 30일 오후 경주시 황남동 내남사거리에서 푸바오구출대작전 회원이 직접 제작한 뱃지와 키링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른쪽은 ‘Save Fubao(푸바오를 구해주세요)’라고 적힌 노란색 티셔츠를 입은 푸바오구출대작전 회원 모습. 이들은 팬더 캐릭터 머리띠에 팔찌를 두르고 “푸바오를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번 집회를 위해 이들은 ‘Save Fubao(푸바오를 구해주세요)’라고 적힌 노란 티셔츠도 직접 맞췄다고 했다. 전국의 푸바오 팬 50~60명이 모은 사비로 제작했다. 특히 열쇠고리 뒤편에 새겨진 QR코드에 접속하면 현재 푸바오가 처한 상황이 한국어와 영어로 적혀 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들은 바람은 단 하나라고 했다. 또한 이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에이펙 방한 일정에 맞춰 집회를 연 것은 아니라고 했다. 30일 오후 경주시 황남동 내남사거리에서 푸바오구출대작전 회원들이 피캣을 들고 “푸바오를 1급 동물원으로 옮겨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푸바오는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
강릉시, 기부받은 생수 35만 병 복지시설·군부대 지원
시는 기부받은 생수 1천60만 병을 가뭄 때 시민, 취약계층, 복지시설, 군부대 등에 배부하고 잔여 생수 75만 병이 남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잔여 생수 106만 병 중 31만 병을 이달 초 지역 군부대에 우선 지원했다. 특히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30만 병, 군부대에 5만 병을 11월 10일까지 배부 완료할 계획이다.
변협, ‘변호사 법관평가 도입’ 與 개혁안에 “환영”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제시한 ‘대한변호사협회(변협) 법관 평가’에 대해 변협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변협 법관평가를 실제 법관 근무평정에 반영하기에는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는 대법원 입장에 대해 직접 반박에 나선 것이다. 앞서 대법원이 국회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해당 안이 “객관성, 공정성,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우려한 점에 대해서도 직접 반박했다. 20일 기존 법원장 또는 지원장이 하는 법관 평정에 변협의 법관 평가를 포함하는 ‘사법개혁안’을 발표했다. 전국 지방변호사회는 2008년, 변협은 2015년부터 법관 평가를 시행해 법원에 전달해 왔지만, 법원의 공식 근무평정에는 반영되지 않고 있다.
성장·혁신 수업 이렇게…전북교육청 수업나눔박람회 31일 개막
축하공연, 교사 성장 이야기, 교사정책 대담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최민희 딸 축의금 800만원, 피감기관 뇌물” 국힘, 경찰에 고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경찰청 민원실에 최 위원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인고속도로서 추돌사고 후 차량 화재…3명 부상
경찰은 A씨가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유독 화학물질 유출로 71명 이상증세, 마을이 쑥대밭···음성 주민들 ‘분통’
충북 음성군 대소면 미곡리 공장에서 30일 만난 송모씨가 지난 21·26일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사고로 잎이 누렇게 변한 참나무를 가리키고 있다. 안개 낀 것처럼 사방이 뿌옇게 변했어요. 사고 이후 송씨 공장 앞 참나무 잎은 누렇게 변했고, 텃밭의 대추나무 열매는 모두 떨어져 버렸다. 충북 음성의 화학물질 취급 업체인 A업체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사고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11시 17분쯤에도 이 업체에서 같은 물질 400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났다. 5일 만에 같은 연쇄 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충북 음성군 대소면 미곡리 한 화학물질 취급업체에서 지난 21·26일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사고로 잎이 누렇게 변한 농작물들. 이어 지난 29일에는 29명이 증가한 71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찾은 A업체 주변의 식물들은 된서리를 맞은 것처럼 잎이 누렇게 변해버렸다. 음성군은 주민들의 피해보상을 위해 첫번째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한 사흘만인 지난 24일 피해조사 TF팀을 가동해 주민들을 상대로 피해 신고를 접수 중이다. 이어 군은 두번째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하자 지난 26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19살에 고문당해 허위자백”…34년 만에 법이 사과했다
‘화성 연쇄살인 9차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고문을 당한 윤동일 씨가 34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자백의 임의성이 없다고 판단해 검찰의 무죄 구형을 받아들였다. 이날 법정에는 실제 범인 이춘재(56)도 증인으로 출석했다.윤동일 씨는 1990년 11월, ‘이춘재 연쇄살인 9차 사건’ 용의자로 지목돼 19살의 나이에 불법 연행됐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34년 만에 윤 씨의 억울함을 풀었다.
[게시판] 정신건강센터, 31일 '치매의 이해와 치료' 심포지엄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31일 오전 9시 50분 서울 광진구 센터 내 강당에서 '치매: 이해와 치료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치매 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의 효과와 적용 방안, 돌봄 가족이 겪는 정신겅강 문제, 일상 속 생활 습관이 치매 예방·관리에 미치는 영향, 치매 진단과 치료의 최신 동향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31일 오전 9시 50분 서울 광진구 센터 내 강당에서 '치매: 이해와 치료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면세점 할인 축제 ‘코리아 듀티프리 페스타’ 개막"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내외국인 모두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제공해 국내 소비를 진작하고, 면세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면세쇼핑의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 여행 성수기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고, 면세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위해 기획됐다. 인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22개 면세점과 온라인 면세점이 참여해 온·오프라인 최대 50% 가격 할인,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하며, 지방 소비 촉진을 위한 지역면세점 할인혜택 및 관광 연계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철도이용객 68% 위치 모르는 오송역, ‘청주’ 지명 언제쯤?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KTX 오송역 명칭 변경계획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시민의 78%가 명칭 변경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데 이어 이범석 청주시장은 최근 국가철도공단에 명칭 변경의 당위성을 강조한 바 있다. 사진은 6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역 모습.
2명 숨진 트럭 추락사고 유발한 '만취 운전자' 징역 10년
재판부 "폭음 뒤 시속 180㎞ 질주해 끔찍한 교통사고 발생"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량에서 트럭 추락사고를 유발해 2명을 숨지게 한 3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A씨는 앞서가던 QM6 승용차와 추돌했고, 이어 QM6 승용차는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포터 트럭과 충돌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시속 180㎞까지 내달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증거를 종합해 공소사실을 전부 유죄로 인정했다.
검찰, '스토킹 여성 보복살해' 윤정우에 사형 구형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아파트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윤정우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고 30일 밝혔다.
어도어 손 들어준 법원… 뉴진스 “복귀 불가능” 항소 예고
3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선고에서 “2022년 체결된 전속계약이 유효함을 확인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소송 비용도 뉴진스 측이 부담하도록 했다.법원은 ‘민희진 전 대표 해임으로 어도어와의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는 뉴진스 측 주장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하남 캠프콜번 개발 '물꼬' 트나…경기도 GB 해제 기준 완화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지침 개정은 하남시의 오랜 숙원 사업인 반환공여구역 개발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하남시는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해제 통합 지침(경기도 GB 해제 지침)' 개정·발령이 예고됨에 따라 캠프콜번 사업을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30일 밝혔다. 개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은 하남시는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숙원 사업을 위해 지침 완화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다.
‘대학원생 사망 갑질 의혹’ 전남대 지도교수 직위해제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진상조사위가 조사를 마무리하고 해당 교수 2명의 갑질 의혹이 일부 확인돼 지도교수 A씨를 직위해제 했다. 전남대에서는 지난 7월 기숙사 앞에서 대학원생 C씨가 숨진 채 발견됐으며, 교수진의 갑질 의혹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B교수는 비전임 계약직으로 직위해제 대상이 아니며 사건 후 업무에서 배제했었다.
하남 망월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불…주차 차량서 발화
소방당국은 만일을 대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술 취해 흉기 꺼내며 위협"...강남 거리서 난동 부린 20대 검거
A씨는 마약 간이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하남 망월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서 불…소방 ‘대응 1단계’ 발령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구체적인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 우려로 9분 만인 오후 3시 1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 규모와 피해 정도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검찰, '대구 스토킹 보복 살인' 윤정우에 사형 구형
아파트 외벽의 가스 배관을 타고 6층에 있는 주거지에 침입해 피해자를 살해한 윤정우(48)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6월10일 새벽 범죄 피해를 신고한 피해자에 보복하기 위해 가스배관을 타고 6층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해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그는 세종의 한 야산으로 도주했고, 범행 나흘 만인 같은달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장상윤 전 교육부 차관 "김건희, 통화에서 학폭 얘긴 없었다"
교육부 차관으로 당시 영부인이었던 김건희씨와 사적 통화를 나뉘었던 장상윤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이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자녀 학교폭력 무마 의혹’을 두고는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다. 장 전 수석은 30일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이 “2023년 7월 20일 김건희 여사와 8분 49초간 통화한 사실이 있느냐. 이어 문 의원이 “김 전 비서관의 학폭을 무마해달라는 내용의 통화였느냐”고 질의하자 “전혀 아니다. 학폭 얘기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2023년 당시 측근이었던 김 전 비서관의 자녀 학폭 사건이 불거지자 무마하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당시 경기도 성남의 한 초등학교 3학년이던 김 전 비서관의 딸은 같은 학교 2학년 여학생을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 2023년 당시 장 전 수석은 교육부 차관이었다.
거제 골프장서 ‘사실혼 아내’ 살해 50대, 무기징역 구형
지난달 경남 거제 한 골프장에서 사실혼 관계였던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무기징역이 구형됐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0시 35분쯤 거제시 한 골프장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10시 35분쯤 거제시 한 골프장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충주서 차량 12대 백미러 부순 30대…시민 신고로 검거
경찰은 이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A 씨를 신속하게 검거했다.
원주소방서, 내달 1일부터 '불조심 강조의 달' 운영
원주소방서 내달 1일부터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주민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어린이박물관 20주년 축하해요"…국립중앙박물관 특별호 발간
특별호는 전국 주요 어린이박물관과 교육 기관에 배포된다.
4·16재단 "안산 물축제 대학생 워터건 사고는 안전불감증 결과"
4·16재단은 30일 성명을 내고 "올해 8월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주최한 '안산서머페스타 2025 물축제 여르미오' 행사에서 한 대학생이 워터건에 맞아 중상을 입은 사고는 안전불감증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A씨와 가족들은 이 사고와 관련해 안산문화재단 직원 2명과 안산시 공무원 1명, 물축제 행사용역업체와 특수효과연출 용역업체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상과 공연법 위반 혐의로 안산단원경찰서에 고소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5~3㎝가량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아동복에 ‘성적인 표현’ 논란…탑텐키즈 “전량 회수”
실제 탑텐키즈 공식몰에서는 문제가 된 제품이 판매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로또 1등 보장” 사기 조직 총책 징역 12년…105억원 추징
이용자들의 환불 요구에는 담당자 퇴사·기간 종료 등을 내세우며 응하지 않았다. 조직은 총 5만1056회에 걸쳐 회비 명목으로 401억5226만 원을 편취했다.
창원시, 완공뒤 2년 넘게 가동 중단 다회용기 세척장 정상화한다
시·보조사업자, 행정소송 마무리…세척장 건물 양성화해 내년 중 정상 가동 경남 창원시가 다 짓고도 2년 넘게 못 쓰고 있는 북면 다회용기 세척장과 관련한 소송을 마무리하고 운영을 정상화한다. 건축법상 건축행위를 할 때는 건축허가를 먼저 받아야 하는데, 세척장 건물 건축과 운영을 맡기로 한 보조사업자가 이 절차를 건너뛰고 공사에 착수한 사실이 건물 완공 이후에야 뒤늦게 드러났다.
캄보디아 사태가 불 지핀 '독립몰수제'…이번엔 도입될까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범죄가 빈발하는 가운데 범죄수익 환수 제도의 법적 공백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현행법상 최종 유죄판결이 나오지 않은 사건에 대해 범죄수익을 몰수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범죄수익 환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독립몰수제' 도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온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22일 독립몰수제 입법을 국회에 요청했다. 현행법상 재산 몰수는 다른 형벌(주형)에 부가하는 형사 제재로 공소제기가 이뤄진 경우에만 가능하게 돼 있다. 범죄수익으로 지정돼 있지 않거나 범죄자의 사망·도주·해외도피·인적사항 불특정 등으로 재판을 진행할 수 없다면 범죄수익을 몰수할 수 없는 셈이다. 미국은 민사몰수를 통해 테러리스트나 해외 도피자 등 형사몰수가 미치지 못하는 재산도 몰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범죄수익뿐만 아니라 범죄를 촉진하는 데 사용된 재산까지 민사몰수 대상에 속한다.
대구시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 도입…"취약계층 보호"
시는 이날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서한과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풍수해보험 제3자 기부제 시행에 들어갔다.
천대엽 “계엄날 회의는 상황 파악 위해…계엄 명백한 위헌이라 생각”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직후 이뤄진 대법원 긴급회의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대법원 비상계엄 연루설’ 주장을 반박했다. 대법원 간부들이 회의를 연 목적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동조하기 위한 것이란 취지의 주장으로, 구체적 근거는 제시된 바 없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이어 “세 번째로 그 상황이 경찰이 아닌 군 병력으로만 해소가 가능한 국가비상사태라는 것에 대해 저희가 공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생활 속 목재문화 확산'...전남도, 영암서 '목재누리 페스티벌' 개최
우든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우드 플레이랜드'는 행사 기간 내내 상시 운영되며 전기 없이 즐기는 무전력 나무 놀이기구 20여종을 체험할 수 있다.2일엔 엄창득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연구관과 오진경 한국 DIY가구공방협회장이 '손으로 만지고, 마음으로 나누는 목재 이야기'를 주제로 펼치는 '목재문화 토크쇼'와 장작불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불멍존'이 진행돼 관람객에게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목재홍보관에서는 목재문화진흥회가 일상생활 목재 이용 문화를 알리는 홍보・교육 전시를 펼치고 친환경목조건축협동조합이 목조건축 자재와 기술 등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며 목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아울러 생활 속 목재 이용 확산을 위해 영암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상품화가 가능한 목재 제품을 전국 단위로 공모한 '목재 생활소품 디자인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소윤 씨의 '영암 월출산 소반', 우수상을 수상한 곽다원 씨의 '거북이 숟가락'과 정종은 씨의 '벚꽃 굽 접시', 특선상을 받은 권민석 씨의 '액막이 남생이 풍경'과 김훈 씨의 '영암의 맛을 마시다' 등 5개 작품을 행사 기간 목재문화체험장 체험동에 전시한다.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목재누리 페스티벌'은 목재의 따뜻한 감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가족과 함께 나무 향기 가득한 영암에서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성호 "李 대통령 재판 재개 지휘 적절치 않아"
정 장관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검찰이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 재개를 법원에 신청하도록 지휘할 용의가 있냐"는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구체적 사건에 대해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지시하고 있지 않다"면서 "지휘를 하려면 검찰총장 대행을 통해 지휘해야 하는데 적절해 보이지 않는다"고 답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중단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재개하도록 지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 의원이 "이번 정부에서 개헌하면 이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 맞느냐"고 재차 묻자, 정 장관은 "통상적인 해석"이라고 밝혔다.
'SG증권발 주가조작' 가담자 25명 실형 면해…"재기 기회 준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장찬 부장판사)는 30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라덕연 조직의 매매팀 직원 A씨 등 24명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2년에 집행유예 2~3년을 선고했다. 이들 중 21명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와 함께 2천~3천만원의 벌금형 선고는 유예했다. 선고유예는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처벌을 사실상 면해주는 처분이다. 선고유예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실상 처벌을 면하게 된다. 피고인 중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B씨에게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임용이 어려울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더해 재판부는 범행 가담 정도와 해외 거주 여부 등을 고려해 22명에게는 120~1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선고했다.
백승보 조달청장, 해외실증 혁신기업 에이치로보틱스㈜ 방문
에이치로보틱스의 재활 로봇보조 운동장치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센터 해외실증을 거쳐 현지에서 임상적 유효성을 공식 검증받아 이달 초 카자흐스탄 국립 패럴림픽 종합병원에 납품했다.백 청장은 "이번 해외실증에 나서는 혁신제품은 국내에서 기술력과 품질을 검증받아 해외에서도 경쟁력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이라면서 "앞으로 성능 검증이 완료된 혁신제품이 더 많은 해외시장과 기관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수 사적업무’ 시달리다 대학원생 사망···전남대, 교수 2명 징계위 회부
지난 7월 13일 전남대학교에서 숨진 대학원생 이 휴대전화에 남긴 유서 형식의 메모. 연구실 교수와 연구교수의 갑질 등을 추정할 수 있는 정황이 담겼다. 대학 측은 진상조사 보고서가 나온 만큼 다음 달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이들 교수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지난 7월13일 전남대 기숙사 건물에서는 대학원생 C씨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C씨가 휴대전화에 남긴 유서형식의 메모에는 교수들의 괴롭힘과 과중한 업무, 갑질 등을 토로하는 내용이 발견됐다. 전남대는 조사보고서를 토대로 이들 교수에 대한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하남 망월동 아파트 화재 큰 불길 잡혀…"인명피해 없어"(종합)
불은 지하주차장에 있던 A씨의 차량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시행…도내 96개 고교 1만 884명 응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남지역 고3 수험생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 'J-파이널'이 30일 실시됐다. 수능을 2주 앞둔 시점에서 치러지는 만큼, 수험생들에게 최종 학습 점검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전 대비 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J-파이널은 도내 교사 200여 명이 참여해 만든 전남형 수능 모의고사로, 실제 수능 출제 경향과 변화된 입시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경주 APEC]5성 호텔도 있는데 ‘4성급’ 선택···시진핑은 왜 ‘코오롱호텔’서 묵나
호텔 인근의 도로 곳곳에는 경찰이 빼곡히 배치돼 4중 검문·검색이 이어졌다. 호텔 로비로 이어지는 약 500m 앞 진입로에서부터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일반인의 접근은 전면 차단됐다. 이곳에선 11년만에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하루 동안 머물 예정이다. 호텔 진입로에서 약 5㎞ 떨어진 길목부터 이미 경찰관들이 배치됐다. 호텔을 둘러싼 산길까지 전용 펜스와 경호 차량이 들어서면서 외부 접근로는 모두 봉쇄됐다. 호텔 로비 입구에는 대형 가림막이 설치돼 밖에서 안을 들여다볼 수 없게 했다. 이들은 호텔 안팎을 오가며 경호 동선을 점검하는 듯 분주하게 움직였다.
박찬운 "검찰개혁 성공에 40년 전문성과 진정성 바치겠다…위원장도 n분의 1 지분만"
박 위원장은 "아무리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중수청·공소청법이 발의돼야 하므로 다른 자문기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빠른 속도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리딩사기 조직에 대포통장 넘긴 20대 국민참여재판
투자리딩 사기 등에 쓰일 대포통장을 개설해 범죄 조직에 넘긴 20대가 국민참여재판을 받는다.
김건희 특검, ‘학폭 무마 통화내역’ 확보차 채해병 특검 압수수색
김씨는 2023년 7월 김 전 비서관 자녀의 학폭 사건을 무마하려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당시 성남의 한 초등학교 3학년이었던 김 전 비서관의 딸은 두 차례 학교 화장실에서 같은 학교 2학년 여학생을 리코더와 주먹 등으로 때렸다. 이후 피해 학생 신고로 열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는 김 전 비서관 딸에 대해 학급 교체 등 처분을 통보했다. 아울러 김씨는 김 전 비서관과도 같은 해 7~9월 13차례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비서관은 김씨와 2009년 고려대 언론대학원 최고위 과정을 함께 수료한 연으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체 종사자 9개월 만에 반등…‘빈 일자리’는 20개월째 감소세
사업체 종사자 수는 1월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다 9개월 만에 증가 전환했다.건설업과 도매·소매업 종사자의 감소 폭이 줄고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의협 "보건의료정책에 전문가 의견 무시…2차 의료사태 불가피"
이어 "최근 추진되는 여러 보건의료정책의 방향을 보면, 의료현장의 전문가 의견은 철저히 무시된 채 의료 전문성을 부정하고 특정 직역의 이익에만 매몰돼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전공의들은 의료현장에 돌아왔고, 의대생도 교육을 재개한지 수개월이 지났다"며 "정작 전공의 처우 개선, 교육 정상화를 위한 제도적 논의 등 정부는 의료시스템 재건을 위한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출범 초기 '전문가와의 소통'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보건의료정책 추진 과정은 앞뒤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게시판] '약사 유튜버' 진정주, 모교 중앙대에 4억원 또 기부
중앙대는 '약사 유튜버'로 알려진 진정주 박사로부터 4억1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진 박사는 중앙대 약학대학 90학번으로 현재까지 중앙대와 중앙대병원에 총 31억여원을 기부했다. 중앙대는 '약사 유튜버'로 알려진 진정주 박사로부터 4억1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추경호 “계엄 해제 표결 방해하려면 장소 왜 바꿨겠나”…내란특검, 한동훈 증인신문 여전히 필요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내란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특검은 조만간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 절차 역시 유지하기로 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에게 의총 장소 변경 공지와 관련해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할 의도가 있었는지, 계엄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관련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다. 특검은 국민의힘 한 전 대표, 김태호·서범수·김용태 의원 등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 절차는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추 전 원내대표에 이어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도 곧 조사할 예정이다.
[경주APEC] "한중우호 기원"…시진핑 방한에 태극기·오성홍기 함께 흔들어
이날 오전 전용기편으로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시 주석은 방한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중정상회담을 한 뒤 경주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시진핑 주석까지 순차적으로 경주를 찾으면서 두 정상의 이동 경로는 물론 경주 시내 곳곳은 연일 삼엄한 통제가 이뤄졌다. 시 주석이 숙소로 이용하는 경주 코오롱호텔로 진입하는 불리단길 왕복 4차선 2㎞ 구간은 차량과 외부인 접근이 전면 통제되는 등 경호·경비가 강화됐다. 호텔 로비에는 별도 검문대가 설치됐다. 시 주석은 코오롱호텔에 도착할 때 한국에 유학 중인 자국 유학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시 주석은 부주석이던 2009년 경주를 찾은 적이 있어 이날 경주와 시 주석이 인연이 주목받았다.
‘5400만원 횡령’ 인하대 총대의원회 전 의장 징역형… 끊이지 않는 회비 횡령 근본 원인은? [사사건건]
수천만원에 달하는 공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인하대 총대의원회 전 의장이 범행으로부터 1년6개월이 지나서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런 식의 횡령 사건은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는데, 대표자가 개인 명의 통장에 회비 등 공금을 보관해 사용하는 관행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김씨는 인하대 총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하던 2023년 공금 약 7600만원을 개인 통장에 보관하다 이 중 5400만원을 114회에 걸쳐 출금해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사건의 공통점은 단체가 아닌 대표자 개인 명의 통장에 공금을 보관하다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었다. 단체 명의 통장을 만드는 것이 번거롭고 까다로워 대표자가 자기 통장에 공금을 보관한 것이다.
양산부산대병원, '2025 의료 질 평가' 전 영역 1등급 획득
병원 측은 의료서비스와 교육, 연구 중심병원 등에서 우수한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BAT로스만스, 청년 서포터즈와 함께 '에코 플로깅' 성료
BAT로스만스 청년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지난 29일 서울 종묘광장공원 일대에서 도심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BAT로스만스 임직원이 도심 내 거리에서 담배꽁초 등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회비 빼돌린 전 인하대 학생자치기구 간부 징역형 집유
학생회비를 빼돌려 쓴 인하대학교 학생자치기구 전 간부가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경주APEC] '전통문화·화려한 밤' 통했다…미디어아트, 한복 주목
'문화 APEC'과 '경제 APEC'을 목표로 준비한 미디어아트 등 야간 문화 프로그램과 K-테크 쇼케이스 등이 빛을 발하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밤 월정교 수상 무대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는 1만1천여명이 관람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배우자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와 함께 패션쇼를 관람했다. 보문 멀티미디어 쇼는 전날까지 1만5천674명이 관람했다. 첨성대 미디어아트에는 1만2천명이 다녀갔다.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력을 뽐내는 경제 행사장에도 정상회의 참가자들의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마련된 K-테크 쇼케이스와 경제 전시장은 전날까지 각각 3천60여명과 1천455명이 관람했다. 오는 31일 APEC 회원국 정상 배우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불국사와 우양미술관도 주목받는다. APEC 참가자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반나절 코스까지 만들었으나 종일과 야간 코스는 이용자가 없고 반나절 코스도 이용자가 전날까지 127명에 그쳤다.
시민이 직접 부마민주항쟁 역사 전하는 '시민강좌 시즌2' 개최
사업회는 향후 '세계 속의 부마민주항쟁'을 주제로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검찰, ‘대구 스토킹 살인’ 윤정우에 사형 구형
스토킹하던 여성을 살해한 뒤 달아나 나흘 만에 붙잡힌 윤정우가 지난 6월16일 대구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윤정우는 지난 6월10일 새벽 시간대 대구 달서구 한 아파트에서 가스 배관을 타고 6층에 올라가 자신이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후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교사에게 에프킬라 뿌린 귤 건넨 여고생… “가해 목적성 없었다”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이 에프킬라(모기퇴치제)를 뿌린 귤을 교사에게 건네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교육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30일 대구교사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해당 여고생은 정규수업 후 특정 교과목 교사에게 에프킬라를 뿌린 귤을 건넸다. 교사는 곧바로 교권 침해에 따른 공식휴가(공가)를 냈다. 열흘 가량 학교에 출근하지 않았다. 해당 학교 측은 “‘가해 목적성이 없었다"며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피해가 없는 방향으로 원만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학생의 뚜렷한 가해 목적성이 있던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경상대 "산학협력 혁신 허브 구축"…칠암캠퍼스 비전 선포
경상국립대학교가 대학 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 성장을 연결하는 지식 순환형 산학협력 체제 구축에 나선다.
경찰청장 직무대행 “이진숙 체포영장, 대통령실에 보고”… 野 “수사 독립 훼손”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사실을 대통령실에 서면보고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를 수사 독립성을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 대행은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를 대통령실에 보고했냐는 질문에 “서면으로 대통령실에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찰이 개별 수사상황을 대통령실에 보고한 것이 수사 독립 침해라고 지적했다.
'9월 집중호우' 충남·전북 피해 복구에 339억 투입
피해액 108억원 집계…재난지원금 318억·공공시설 복구에 21억 사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올해 9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액을 108억원으로 확정하고, 복구비로 총 339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호우 피해 복구비를 모두 339억원으로 확정했다. 피해 주민에게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은 지난 7·8월 호우 피해 당시 적용했던 기준과 동일한 수준에서 지원하기로 중대본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교통사고로 연 20명 사망'…남양주시, 저감 대책 추진
경기 남양주시는 도로 속도 저감 시설과 무인 단속 카메라 확충 등 교통 사망사고 저감 종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에 투광등과 방호 울타리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비신호 교차로와 이면 도로에 속도 저감 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 기간 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연평균 20명이다.
남양주시, 교통 사망사고 저감 종합 대책 시행
사망자 수는 연평균 20명 수준이다. 인구 1000명당 0.03명(전국 평균의 60%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사망사고 중 88%가 교통 법규 위반이었다.
충북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교육 격차 해소 나선다
'충Book-e' 학습·멘토링 지원사업 추진…내달 3∼14일 접수 충북도가 인구감소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EBS 콘텐츠 기반의 AI 진단평가 선후배 온라인 멘토링 온라인 학습 콘텐츠 서울권 대학과 연계한 기숙형 교육 특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 400명과 대학생을 일대일로 매칭해 진로·진학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온라인 학습 콘텐츠는 EBS 필수 콘텐츠 외에 10종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 중 원하는 과정 1개를 선택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학습 콘텐츠 제공 기간은 초·중등학생 6개월, 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12개월이다.
'故이예람 사건 수사 개입 의혹' 전익수 강등취소 2심도 패소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으로 준장에서 대령으로 강등됐던 전익수 전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징계 취소 소송 2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법 행정3부(윤강열 부장판사)는 30일 전 전 실장이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징계 사유 중 전 전 실장이 정당한 이유 없이 군 검사에게 면담을 강요한 점 등이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해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봤다.재판부는 다만 1심에서 인정됐던 '사건의 수리 보고가 적시에 이뤄지지 않도록 방치했다'거나 '강제추행 사건이 적절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휘·감독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징계 사유는 인정하지 않았다.재판부는 "사건의 수리 보고가 형해화(뼈대만 남고 유명무실)됐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전 전 실장이 직권 수사를 지시했어야 한다고 보는 건 지휘·감독 의무를 지나치게 확대한 것으로 부당하다"고 밝혔다.전 전 실장은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이던 이 중사가 2021년 3월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당한 뒤 같은 해 5월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과정에서 부실 초동 수사의 책임자라는 의혹을 받았다.국방부는 2022년 11월 전 전 실장의 수사 지휘에 잘못이 있었다고 봤다.
이상익 함평군수 '뇌물수수' 항소심…검찰 "유죄 판결해달라"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양복비 뇌물 사건'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유죄를 주장했다.
펜싱의 메카 부산서 ‘국제 사브르 주니어 월드컵’ 개최
경기 종목은 남녀 사브르 개인전 및 단체전이다. 사브르는 찌르기뿐 아니라 베기 동작도 허용돼 펜싱 3종목 중에서 가장 빠르고 공격적인 스타일이다. 유효 타격 부위는 머리, 팔, 몸통을 포함한 상체 전체다. 짧은 시간 안에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순간 판단력과 반사신경이 중요하다.한국 펜싱 사브르 대표팀은 최근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런베뮤’ 창엄자 책 ‘산재 코너’로…서점가의 조용한 항의
전북 전주의 독립서점 ‘책방 토닥토닥’ 운영자 A 씨는 28일 인스타그램에 료 씨의 산문집 ‘료의 생각 없는 생각’ 사진을 올렸다. 이어 게시글에 “한 청년 노동자의 꿈이 꺾였다. 청년 노동자의 죽음을 애도한다”고 밝혔다.이 움직임은 다른 지역으로도 번졌다.
"주식투자 사기 피해당했다" 부산서 고소 잇따라
부산에서 주식투자 사기 피해를 봤다는 고소가 잇따르고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법무장관 “李대통령 재판 중단 존중해야… 재개 지휘 부적절”
정 장관은 “법원 재판에서 재판장이 헌법과 법률에 근거해 중단한 것을 법무부 장관이 구체적 사건 지휘로 다시 진행하라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고도 물었다. 정 장관은 “법제처장이 조금 전에 답변한 것처럼 개인적 견해였던 것 같다”면서도 “저 역시 정부에 들어오기 전에 정당 소속의 국회의원으로서는 비슷한 주장을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법원이 “헌법 제84조에 의해 (이 대통령 재판을) 중단을 시킨 것”이라며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야권에서는 소추의 범위에 이미 기소가 돼 진행 중이던 재판 중단이 포함되진 않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이 대통령이 받고 있던 5개의 재판은 당선 후 모두 중단된 상태다. 다만 정 장관은 아직 법무부에서 개헌과 관련한 검토나 작업은 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교육센터 개소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폐광지역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결혼이주여성 취·창업 교육센터'를 태백시 가족센터 2층에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동균 태백부시장과 김익래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정신애 태백시통합가족센터장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와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대전 덕암동 상가건물서 불…2층에서 1명 뛰어내려
30일 오후 3시 44분께 대전 대덕구 덕암동의 한 2층짜리 건물에서 불이 났다.
‘박정훈 진정 기각’ 김용원 인권위원 31일 특검 피의자 출석
김 위원은 항명 혐의로 수사를 받던 박정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인권위 긴급구제 조치 신청 및 진정을 기각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인사다. 당시 김 위원이 위원장을 맡은 군인권소위는 군인권센터가 2023년 8월 14일 낸 박 대량에 대한 긴급구제 조치 신청을 같은 달 29일 기각했다. 특검팀은 김 위원이 이처럼 돌연 입장을 바꾼 배경에 이종섭 전 장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의심한다. 김 위원은 군인권센터의 진정·긴급구제 조치 신청이 이뤄진 날 이 전 장관과 통화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8월 김 위원을 출국금지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김 위원의 인권위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천대엽 “‘재판소원’은 실질적 4심제, 소송지옥 빠질 것”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재판소원’ 도입에 대해 “재판소원은 어떻게 포장하든 간에 네 번째 재판을 전제로 하고 있다”며 4심제가 아니라는 헌법재판소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야 위원들은 30일 법사위 종합감사에서 대법원 법원행정처와 헌재 사무처에 재판소원 도입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재판소원은 법원 재판을 헌법소원 심판 대상으로 삼는 제도다. 재판소원 제도가 도입되면 헌재 결정에 따라 대법원 확정 판결이 취소될 수 있다. 법조계는 민주당의 재판소원 도입을 조희대 대법원에 대한 압박 수단으로 보고 있다.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네가 맞을짓 하니까”…유명 연예인 부부 아들, ‘아내 폭행’ 檢송치
A씨는 지난해 9월29일 오전 경기 구리시 교문동 일대에서 당시 아내인 B(28)씨가 운전을 하려고 할 때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장 “공소청·중수청법 우선 논의…신속히 진행”
박 위원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청성동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10월 2일부로 (법무부 산하) 공소청과 (행정안전부 산하) 중수청이 가동되기 위해서는 우선 조직법안과 관련된 중수청법·공소청법 쟁점을 먼저 논의해야 한다는 데 위원들 간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찬운 검찰개혁자문위원회 위원장(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30일 “공소청법과 중수청법 쟁점을 우선 논의하고 이후 형사소송법 개정 관련 쟁점을 다루는 순서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 10월 2일 출범 일정을 맞추려면 법률 개정이 내년 상반기에는 이뤄져야 한다”며 “그 일정을 염두에 두고 최대한 신속히 의견을 모아 추진단에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푸바오 돌려보내주세요” 시진핑 경주 온 날 동물단체 시위
30일 경북 경주시 황리단길 일대에서 ‘푸바오와 푸덕이’라는 동물단체가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APEC 정상회의가 개막하는 31일까지 이틀 동안 같은 장소에서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은 중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경주를 찾는 것을 감안해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생활하는 귀여운 모습으로 인해 국내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며 사랑받았다. 경찰이 제지하자 이들은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두르며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천서 횡단보도 건너던 80대 시내버스에 치여 숨져
충북 제천에서 80대 여성이 시내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주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와 소통 간담회…현안·건의 수렴
원주시는 30일 원주시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와 첫 번째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 및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시는 지난해 교육 전담 부서인 '교육청소년과'를 신설하는 등 그동안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지속해 마련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운영위원회와의 첫 만남으로,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도로 환경 개선 및 승하차 구역 추가 설치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일산 호수공원서 무면허 킥보드 사망사고 낸 여고생 실형
전동킥보드를 몰다 산책 중이던 60대 부부를 들이받아 아내를 숨지게 한 10대 여고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A양 측은 그동안 재판에서 "자전거도로 반대편에서 오던 자전거가 갑자기 방향을 바꿔 피고인 진행 방향으로 끼어들어 이를 피하려다 불가피하게 피해자들을 들이받은 것"이라며 업무상 과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A양은 지난해 6월 8일 오후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공원 자전거도로에서 친구 B양과 함께 전동킥보드를 타고 가다, 도로 우측에서 걷던 60대 부부 C씨·D씨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재판소원 '4심제' 해석 놓고 맞붙은 대법원·헌법재판소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하는 재판소원을 놓고 대법원이 “네 번째 재판”이라는 표현을 쓰자, 헌법재판소가 “4심제로 확정해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재판소원 논란이 정치권에서 사법부와 헌법기관으로 옮겨 붙는 모양새다. 현재 헌재법을 고쳐 법원의 재판도 헌법과 법률에 위반될 경우 이를 심판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 완료.. 선박 접안, 화물 하역 상시 가능
30일 울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은 향후 남항지구에 건설될 예정인 에너지 부두 등을 보호하고 항만 운영에 필수적인 정온수역을 확보하기 위하여 항만 외곽에 방파제 등을 축조하는 사업이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에너지 물류 거래 활성화 등에 대비해 국내 1위 액체화물 처리 항만인 울산신항을 동북아 에너지허브 항만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울산신항 2단계 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외곽시설이 그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남항지구에 계획된 에너지허브 2단계 사업과 남항부두 2단계 사업 등을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이대목동병원, 12월부터 장애인 전담인력·수어통역사 배치
이대목동병원은 올해 12월부터 장애인 전담 인력과 수어 통역사를 배치해 장애인이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이와 함께 장애인의 원내 이동 동선을 개선하고 안내 체계를 정비하는 등 장애 친화적인 진료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어 통역사도 1명이 배치돼 청각·시각·발달장애인 등이 비장애인과 원활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수어·문자통역, 시각 정보 제공 등을 돕는다.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 오판이 야기한 기본권침해 회복 최우선"
안 위원장은 "재심은 형사사법 절차에서 인권 보장을 위한 최후의 보루"라면서 "오판으로 야기된 부녀의 기본권 침해 회복을 최우선으로 검찰이 상고 여부를 검토하길 기대하며 형사사법 절차에서 사회적 약자 인권보장 체계를 재정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은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중형을 선고받았던 부녀가 최근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과 관련해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이 보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건 당시 아버지는 문맹, 딸은 경계선 장애가 있었음에도 수사기관이 자백을 강요했다며 "부녀는 헌법 및 형사소송법에서 규정하는 변호인 조력권, 불리한 진술거부권, 피의자신문조서 열람권 등도 보장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태안서 기름 5천L 실은 선박 침몰…선원 전원 구조, 방제작업 중(종합)
30일 오전 11시 33분께 충남 태안군 목개도 북서방 2㎞ 해상에서 154t급 예인선 A호가 암초에 부딪혔다.
평창군, 'HAPPY700 상상놀이터' 정식 개관…양육 부담 해소
지방소멸대응기금 19억 투자, 공공형 실내 놀이터 확대 조성 평창군 'HAPPY700 상상놀이터'가 30일 정식 개관했다. 평창군은 이날 심재국 군수, 군의원, 사회단체장, 학부모와 어린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HAPPY700 상상놀이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상상놀이터는 기존 운영되던 '꿈꾸는 실내 놀이터'에 지방소멸대응기금 19억원을 투자해 확대 조성했다.
‘초코파이 절도’ 무리한 기소 논란에…검찰, 선고유예 구형
김 씨는 절도죄로 벌금형이 확정되면 경비업법상 결격사유로 해고될 수 있어 항소했다. 검찰은 27일 검찰시민위원회를 열어 다수 위원이 ‘선고유예 구형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자 이를 받아들였고, 30일 재판에서 선고유예를 구형했다. 전주지검은 최근 3년간 시민위원회가 심의한 29건 중 28건을 권고대로 처리했다. 2019년 서울 강남구에서 한 남성은 술자리 후 옆 테이블 손님의 패딩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해 들고 귀가했다가 절도 혐의로 2년간 재판을 받았다. 그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검찰이 항소해 2심까지 이어졌다.
화천군, 파크골프 저변 확대…학교수업 편성·시설 확충
화천군이 파크골프 성지로 만들고자 다양한 대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학교 수업 편성과 시설 확충 등으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30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활동하는 파크골프 클럽은 32곳, 등록회원은 1천여명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파크골프 교실이 정규 체육수업으로 편성되기도 했다. 이러한 저변 확대에는 군 단위, 클럽 단위 파크골프 대회가 지역 곳곳에서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천대엽 "계엄날 영문 몰라 회의…위헌 생각은 너무나 당연"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30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등 종합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황진환 30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등 종합감사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조원철 법제처장, 손인혁 헌법재판소 사무처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 최재해 감사원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오동운 공수처장.
태백시, 글로벌녹색성장기구 회원도시 가입 추진
국내 대표적 폐광지역인 태백시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회원도시 가입을 추진한다. 대체자원으로 개발 중인 '청정메탄올'을 핵심축으로 한 태백시의 경제진흥개발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돼 국책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내는 데다 무탄소 청정에너지 도시 실현을 위해서다.
핼러윈, 또 '경찰 코스튬' 불법 판매 활개… 1년 이하 징역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일부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경찰 복장(코스튬)이 여전히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상 일반인이 경찰 제복이나 이와 유사한 복장을 착용하거나 판매·소지하는 것은 불법이지만, 개개인의 모든 거래까지 단속하기란 한계가 있는 탓이다. 일반 시민 입장에서는 실제 경찰 제복과 유사 복장을 구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온라인 플랫폼 측에도 핼러윈 기간 게시물 모니터링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한다"고 덧붙였다.하지만 경찰이 모든 거래를 차단하기란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다.
31일까지 대구서 '산학연협력 엑스포'
정책홍보관에서는 대구시와 교육부, 과기정통부의 산학연 협력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지역성장관에서는 ‘5극 3특’ 초광역권별 우수 혁신 성과와 주요 성장 산업을 다룬다. 신산업관에서는 인공지능(AI), 기후·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의 산학 협력 성과를 선보인다.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다. 독립운동가 체험 콘텐츠, 글로벌 드림 체험 캠프 등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도록 돕는다.
법무장관 "李재판 재개 지휘 부적절…尹즉시항고 포기, 관행 안 맞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검찰에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 신청을 지휘할 것이냐는 질의에 "구체적 사건과 관련해 지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이 "검찰이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 재개를 법원에 신청하도록 검찰에 지휘할 용의가 있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백해룡 경정을 서울동부지검 수사팀에 파견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해선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지휘라기보다는 일반적인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국제그린에너지컨퍼런스 2028년 대구 유치
영남대 산학협력단과 국제그린에너지협회(IAGE)가 IGEC를 공동 주관했다.
1일부터 경남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이번 공연은 낡은 보세창고 리모델링으로 ...
내달 1·2일 부산 '스트릿 페스타 인 광복' 개최
도심의 창이 무대가 되는 ‘발코니 뮤직쇼’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제조 AI 메카' 꿈꾸는 경남, 인공지능산업 육성위 가동
경상남도는 집중 육성 중인 피지컬 인공지능(AI)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경남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전략 자문 기구로서 경상남도 인공지능 정책 현황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피지컬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도는 ‘제조 AI 메카, 경상남도’를 슬로건으로 제조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제조 AI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회원과 함께하는 학교 재난 재발 방지 캠페인’ 전개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지난 29일 충남 당진도서관을 찾아 ‘회원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 재난 재발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 주몽들 '활의 시원' 울산서 맞붙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32개국에서 557명(해외 372명·국내 185명)이 참가한다.총상금 1억여원을 놓고 세계 최정상 궁도인들이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대회 기간 문수국제양궁장 야외 공간에서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린다. 궁도·석궁·신기전 체험, 전통한복 체험, 전통 활·화살·복장 전시, 한국 전통놀이, 한방·물리치료 체험 등이다
부산 '디지털제품여권' 상용화 시동
이곳을 방문한 르노 드 바르뷔아 GS1 의장은 전시장에 마련된 모니터 화면을 통해 패션쇼와 영화를 보며 음식, 옷 등을 안내에 따라 터치했다. 바르뷔아 의장의 손길에 따라 인공지능(AI)이 제품을 인식해 디지털제품여권(DPP) 플랫폼에 제품 정보를 나열했다. DPP란 생산에서 폐기까지 제품의 모든 이력을 담은 디지털 문서를 말한다. 결제 기반의 바코드 정보가 DPP에 따라 고도화해 제품 원료와 유통 상태, 나아가 재활용·재사용 정보까지 확인하는 시대가 열렸다.이날 부산혁신센터는 바르뷔아 의장 방문을 기념해 DPP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다. 이 기업은 부산혁신센터의 도움을 받아 DPP 플랫폼 개발을 마무리했다. 명품 브랜드는 제품의 유통 이력을 관리할 수 있고, 소비자는 가짜 제품을 손쉽게 가려낼 수 있다.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은 여수"…다음 달 1일 선포식
향토 역사 문화단체인 사단법인 여수종고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의 날' 선포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전라좌수사 이순신 장군은 옥포, 한산도, 부산포 해전 등에서 연전연승한 공로로 1593년 선조로부터 초대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됐으며 본영을 여수 전라좌수영에 뒀다고 여수종고회는 주장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서관 개관…장서 4만5천권 보유
인천시 연수구는 30일 송도동에 송도국제도서관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송에도 나왔는데…유명 연예인 부부 아들, 폭행·협박 혐의 송치
A씨 역시 부모님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엉뚱한 모습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김소연
투자전문가 행세하며 3억5천만원 가로챈 50대 구속 송치
광주 동부경찰서는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상장 예정 회사를 인수한 뒤 주식을 매입하고 상장 후 되팔아 수익을 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23년 10월 투자전문가인 것처럼 행세하며 피해자 2명으로부터 3억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대전 덕암동 상가서 불…2층에서 1명 뛰어내려 부상(종합)
30일 오후 3시 40분께 대전 대덕구 덕암동의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채해병 특검서 퇴직 후 ‘수사대상’ 공수처 직행…‘이해충돌’ 논란
‘수사팀’의 일원으로서 수사 기밀 정보를 공유받아 알고 있던 직원이 퇴직 후 곧바로 ‘수사 대상’인 기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논란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에 신규 채용된 A씨는 지난 9월 공수처의 신규 수사관 채용 공고에 지원하면서 이를 채해병 특검 측에 알리지 않았다. A씨는 해병특검에서 포렌식 담당 수사관으로 일하며 공수처 대상 압수수색 등 수사 상황 전반에 관여했다. 이후 특검팀은 공수처를 추가로 압수수색하고, 오동운 처장을 직무유기로 입건했다.
내란특검 “추경호, 진술 거부 안 해… 공범 수사 계속”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조사 상황을 묻는 의 질문에 “충분한 질의답변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특검은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조사 이후 한동훈 전 대표와 일부 현역 의원 등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과 참고인 조사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라고도 전했다.
공원서 전동킥보드 몰다 사망사고 낸 여고생 실형 선고
공원에서 무면허로 전동킥보드를 몰다 산책 중이던 60대 부부를 들이받아 아내를 숨지게 한 10대 여고생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금고형은 교도소에 수용되지만, 징역형과 달리 노역이 강제되지 않는다. A양은 지난해 6월8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공원 자전거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전동킥보드에 친구 B양을 뒤에 태우고 가다, 도로 우측에서 걷던 60대 부부 C씨·D씨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남편 C씨도 얼굴 좌측 광대뼈가 골절돼 4주간 치료를 받았다.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즉각 중단해야”···대구 노동계·시민단체, ‘위선적 인권정책’에 쓴소리
대구 한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20대 이주노동자 사망 사건(경향신문 10월30일자 12면 보도)과 관련해 노동계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단속 중단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30일 대구경북이주연대회의·민주노총 대구본부 등은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앞에서 회견을 열고 미등록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무리한 합동단속의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이주연대회의 등은 이 사건의 명확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무리한 단속 중단 및 제도 개혁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민단체 등은 사건 발생 후 “적법절차를 지키고 단속이 끝난 뒤에 사고가 발생했다”며 설명자료를 낸 법무부측에 날을 세우기도 했다. 법무부는 사건 당일인 지난 28일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단속반원 10여명이 공장 관계자와 함께 오후 3시쯤부터 약 1시간 동안 내부를 둘러본 후, 이후에는 고용주에게서 고용확인서를 제출받는 등 행정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수송버스에서 신원 대조 절차 등이 이뤄질 시점에는 공장 내부 수색 행위가 없었다는 것이다. 지난 28일 오후 6시38분쯤 대구 달서구 호산동 성서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베트남 국적 이주노동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美워싱턴DC서 김동연 “나는 ‘플레이메이커’”…한미동맹 역할 강조
관세 협상 타결 등 한미 두 나라 간 새로운 협력의 장이 열리자, 김 지사는 앞으로 통상·안보 관계에 있어 자신과 경기도의 역할을 ‘플레이메이커’로 정의했다. 올해 8월,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가 되면, 나는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라고 한 것을 두고, 자신은 한미 동맹의 연결고리인 ‘플레이메이커’가 돼 ‘피스메이커’와 ‘페이스메이커’의 성공을 측면에서 돕겠다는 의미다. 그는 “두 나라 경제가 더 깊이 연결될수록 평화는 더욱 공고해진다”라며 “지금까지 경기도는 한국과 미국 두 나라를 위해 일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화성 동탄2 종합병원 건립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내달 결정
경기 화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추진 중인 '동탄2신도시 내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내달 중 선정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는 LH가 이날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2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종합개발 구상 종합병원 건립 및 운영계획 사업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해 결정한다. 이후 협상 절차와 토지 매매 등을 거쳐 본격적인 개발 사업에 들어간다. 시와 LH는 이곳에 700병상 이상의 3차 상급종합병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비판 보도 차단 의혹’ 최민희 “국감 말미에 자료 공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의원실 보좌진이 자신에 대한 비판적 보도에 대해 차단을 문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감 말미에 자료를 다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최광호 방심위 방송심의국장에게 “최 위원장을 비판하는 내용을 삭제하거나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문의했냐”고 질의했다. 최 위원장실 관계자가 부당한 요구를 한 것이 아니란 취지다. 논란이 커지자 최 위원장실 선임비서관은 이날 최 위원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다”며 “방심위 문의는 단순한 절차 확인 문의였다.
60만명분 '클럽 마약' 태국서 밀반입한 40대 총책, 징역 18년
A씨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자신이 태국에서 조직한 마약 밀수 범죄단체 조직원들과 공모해 태국에서 한국으로 마약류를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태국에서 검거된 A씨는 지난 4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된 뒤 수사와 재판을 받았다. 케타민 17㎏은 6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이 범죄단체를 조직해 마약류를 밀수입한 행위는 자백했으나 일부 마약류 밀수 행위에 대해서는 자신도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등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말부터 기온 뚝···월요일 출근길 추위 절정
오는 주말,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세게 불어 매우 쌀쌀하겠다. 30일 기상청은 오는 11월1일 토요일 낮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토요일 낮부터 차갑고 건조한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은 차차 낮아지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3~5도 낮게 나타나겠다. 중부 내륙 아침 최저기온은 한 자릿수 초반, 일부 산지 지역은 영하권 기온을 보이겠다. 이날은 지난 주초와 비슷한 강도로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일자리가 삶을 바꿔" 동굴서 나온 발달장애인화가 정은혜 호소
그러면서 "권리중심 일자리에 참여하기 전에는 청소를 했는데, 여기서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 더 신나고 자존감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조현병이 오고 엄마에게는 뇌졸중이 오는 등 가족들도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지금은 제 가족이 제 덕에 살고, 엄마도 제 카드를 쓴다"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도 당당히 가족들에게 결혼하겠다고 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침에 남편과 함께 출근하고 동료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점심을 먹는다"며 "일자리가 제 삶을 바꿔 놓았는데, 없어질까 봐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런던베이글' 줄 선 관광객 "과로사 논란 들어"…발길 돌리기도(종합)
그러다 "손님 인터뷰를 할 거면 매장 앞에서 하지 말아달라. 다 드시고 나가는 손님만 인터뷰하라"며 취재를 제지했다. 중국 유학생 왕덕용(28)씨는 "유명해서 한 번쯤 와보고 싶었다"면서도 "과로사 사건을 봤다. 직원을 많이 뽑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온 류정함(23)씨도 "하루에 10시간 넘게 매일 일하는 것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고 했다. 싱가포르에서 회계사로 일한다는 애슈턴 링(27)씨도 "본인 의지로 더 많이 일한 게 아니라면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영훈 "검찰 폐지 대비 근로감독관 자체 수사역량 키워야…처우개선도 고민" [李정부 첫 국감]
이에 김 장관은 "자체 수사역량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검경과 협업을 구축하고,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감독관의 수사역량을 빠르게 키우겠다"며 "10년 이상 감독관 비중이 낮다는 것은 그 업무를 기피하거나 그 안에서 승진요소가 없는 등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고용노동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검찰청 폐지 이후 근로감독관에 대한 수사지휘권 폐지될 경우 대응책을 묻는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총리실 산하에서 업무조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여러 경우의 수는 있지만 근로감독관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처럼 답했다. 이에 김 장관은 "대규모 채용될 때 숫자만 증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실있게 될 수 있도록 검경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업무 공백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다.
[경주 APEC]“전자제품 관심 많은 아들과 함께”…K-테크 쇼케이스 현장 가보니
“트라이폴드폰에 가장 관심이 많이 갔어요. 삼성의 트라이폴드폰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다만 이날은 유리 전시관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다. 송씨는 세계 각지를 돌며 휴대전화를 수집해 2016년 국내 한 방송국에 소개된 적 있는 인물이다. 송씨의 어머니인 손정하씨(50)는 “아이들이 전자제품에 관심이 매우 많아 포항에서 오게 됐다”며 “아들만 셋이다 보니 나도 전자기기 애호가가 됐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로 만든 초대형 샹들리에가 전시된 LG전자 부스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로 온 관람객이 많았다. 아들에게 학교 가지 말고 APEC 행사 보러 가자고 하니 흔쾌히 허락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경주 APEC]신라 공주 무덤, 직접 지어봅니다···‘축조 재현 실험’ 최초 공개
“고대 무덤이 다시 복원되는 현장에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최고 높이 3.2m에 달하는 이 나무기둥은 신라 고유의 무덤 양식인 돌무지덧널무덤 축조공정에 사용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맞아 신라 공주의 무덤으로 알려진 ‘쪽샘 44호분’ 복원 현장이 시민들에게 최초로 공개됐다. APEC 정상회의에 맞춰 진행되는 축조실험 설명회는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진다. 쪽샘 44호분은 비단벌레 날개로 장식된 말다래를 비롯해 유물 800여점이 출토된 신라 대표 고분이다. 국가유산청 국립경주문화연구소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한 발굴과 학제 간 연구를 통해 무덤 축조의 전 과정을 복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무덤 주인공의 시신과 부장품이 안치된 덧널에 관심이 집중됐다.
‘장동혁 친분’ 내세워 뒷돈 받은 전관 변호사들 징역형 확정
이때 이들이 친분을 내세운 판사가 당시 광주지법 부장판사였던 장 대표다.윤 씨는 실제 재판 과정 중 장 대표와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고, 철거업자는 보석이 허가됐다. 장 대표는 보석을 허가한 이후 2020년 1월 법관을 사직하고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당시 장 대표가 청탁을 받고 보석을 허가해 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여야는 이 사건을 놓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방을 벌였다.
쿠팡노조 “새벽배송은 생명줄”… 민주노총 “노동자 죽음 멈춰야” 맞불
택배노조는 “주 6일,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는 기사들이 다수이며, 야간 가산을 포함하면 주 70시간을 넘는 노동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과로사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심혈관 질환·우울증·자살 충동 등 중대한 건강 문제를 유발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새벽배송 자체를 전면 금지하자는 것이 아니라, 가장 위험한 시간대(밤 12시~새벽 5시)의 배송만 제한하자는 최소한의 규제 요구”라며 “노동자들의 수면시간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라고 강조했다. 쿠팡노조는 “택배기사들이 오전 5시 배송을 준비하려면 간선기사와 물류센터 노동자들이 밤새 일해야 한다”며 “야간배송이 금지될 경우 일부 기사들은 결국 야간 물류센터나 간선 운송 업무로 내몰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22일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 회의에서 택배기사들의 수면시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초심야 배송을 제한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외세 침입 막는 '거제 수정산성' 사적 지정…내달 11일 기념행사
경남 거제시는 외세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합쳐 쌓은 것으로 알려진 거제면 수정산성이 사적으로 지정 고시된 것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내달 11일 오후 2시 거제농업개발원 잔디 광장에서 '거제 수정산성 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한다. 경남 거제시는 외세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주민들이 힘을 합쳐 쌓은 것으로 알려진 거제면 수정산성이 사적으로 지정 고시된 것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주APEC] 태국 총리 "온라인 스캠 만연…국경 넘어 협력해야"
나아가 "디지털 시대 안보는 집단적 보호 능력과 같다"면서 "국경을 넘어 사법당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화된 정부를 위해 제도적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관료주의적 지연을 줄이고 개방형 데이터를 촉진하는 한편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은 최첨단 테크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며 "이를 통해 태국이 차세대 산업화의 첨단에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것이 이번 CEO 서밋의 목표"라며 "태국은 비즈니스와 파트너십을 위한 준비가 돼 있다. 공유된 번영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번영"이라고 말했다.
계속되는 '킥보드 사망'...전동킥보드 사고 증가 추세 ‘학생’도 많이 사용해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면허 보유 의무화나 이용자 나이 제한 등 관련 규정에 허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동킥보드 사고 건수는 매년 증가해왔다. 지난해 전동킥보드 사고는 2232건이었으며 이 중 20세 이하가 연루된 사고가 1096건으로 가장 많았다. 10대 청소년의 전동킥보드 무면허 대여 및 이용 건수는 2021년 3531건에서 2024년 2만68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실의 PM 연령대별 사고·사망·부상 현황에 따르면 10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일으킨 사고 건수는 2021년 549건에서 2022년 1032건, 2023년 1021건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전동킥보드 사고가 늘고 10대 청소년의 무면허 이용도 증가 추세지만 사고 예방을 위한 규정은 허점이 많은 것으로 상태다.
10월의 마지막 날 내륙에 짙은 안개…아침 최저 5∼13도
10월 마지막 날인 31일 아침 경기 남동부와 충청 내륙 등은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겠으니 출근길에 주의해야 한다. 나머지 내륙에도 가시거리를 1㎞ 미만으로 제한하는 안개가 끼겠다. 내륙 공항에서는 안개 탓에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과로사 의혹' 런던베이글뮤지엄서 최근 3년간 산재 승인 63건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최근 3년간 총 63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런던베이글뮤지엄 사업장에서 총 63건의 산재가 신청돼 모두 승인됐다. 20대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카페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최근 3년간 총 63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서울 시내버스 임단협 향방 촉각
이번 판결로 시내버스 노사가 교착상태에 빠진 임단협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고등법원은 서울 시내버스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쟁점과 관련해 통상임금에 해당함을 명확히 판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나온 동아운수 통상임금 소송 2심 선고 결과에 관한 입장이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15년 동아운수 버스 노동자들이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산입시켜달라며 사측에 제기한 것이다. 서울고법은 "서울시내버스의 정기상여금은 소정근로의 대가로서 정기성과 일률성을 충족하므로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노조는 "서울고법이 변경된 대법원 판결의 법리를 근거로 노조의 주장을 모두 인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용노동부 역시 서울 시내버스의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서울 시내버스 회사들에 체불임금을 지급하라는 시정지시를 하는 중"이라고 했다. 한편 노조는 지난 27일 서울 시내버스 전환업체 회사 3곳의 단체교섭 분쟁에 대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통상임금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진주 옛 법원 터에 방통대 신축 캠퍼스 개관…상권 활성화 기대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경남 진주시에 신축 캠퍼스를 개관했다. 30일 진주시에 따르면 방통대는 이날 상대동 옛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 부지에서 경남지역대학 신축 캠퍼스 개관식을 열었다. 이에 방통대는 이번에 캠퍼스를 신축 이전함으로써 환경 개선에 나섰다. 새 캠퍼스는 총 3천479㎡ 부지에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사랑으로 키웠는데"…친부모 찾자 '파양' 요구한 아들
중학생 아들이 입양 사실을 알고 "친부모에게 돌아가고 싶다"며 파양을 요구하자 16년 동안 그를 키워온 부부가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렇게 가족이 된 이후 아들은 두 사람의 전부였다.하지만 아들이 열여섯 살이 되던 봄, 우연히 입양 사실을 알게 되면서 관계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A씨 부부는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아들은 결국 "진짜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A씨는 "아들의 친부모도 아이를 다시 데려오고 싶어 한다.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 형편이 많이 나아졌고, 그동안 아이를 한시도 잊지 못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온 마음으로 키운 아이를 보낼 생각을 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그러면서 "법적으로는 아이가 친양자이기 때문에 친부모에게 돌아가려면 법원에 친양자 파양 청구를 해야 한다고 들었다. 법원이 파양을 인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정 변호사는 "친양자 파양이 허가되면 처음부터 입양이 없었던 것으로 보게 된다.
[영상] 뉴진스, 어도어와 소송서 '완패'…어도어 "결과 돌아보길"
어도어 측이 전부 승소해 뉴진스 측이 '완패'한 결과가 나온 겁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1부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해임이 전속계약 위반 사유이고, 양측의 신뢰 관계 파탄 역시 전속계약의 해지 사유가 된다는 뉴진스 측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뉴진스 다섯 멤버들은 "즉각 항소할 예정"이라며 불복 의사를 밝혔습니다.
'수만분의 1확률 출현' 초희귀 황금장어…'예로부터 길조' 소양호 방생
출현 확률이 수만분의 1에 해당할 정도로 매우 희귀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나라에서 황금장어 출현은 예로부터 길조로 여겨졌고, 전문가들은 "황금장어의 생존과 안전, 지역생태계 보전 등을 위해 원래 서식지인 소양호에 방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공통으로 냈다.방생 행사 참가자들은 이번 방생으로 인한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조업, 자연생태 안전을 기원했다.황금장어 최초발견자 김순일 씨는 "처음 황금장어가 그물에 들어와 있는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많은 분이 볼 수 있도록 내수면자원센터로 이송했는데,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살던 곳으로 가게 돼 반가운 마음"이라고 말했다.박정호 생태계조사평가협회 대표는 "소양호에서 포획된 황금장어는 기후변화와 생물 다양성 감소 시대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황금장어의 소양호 발견은 생태교육 자원으로서도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최영숙 내수면자원센터 소장은 "황금장어가 수명을 다할 때까지 고향인 소양호에서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역서 상인에 시비걸고 경찰관 모욕…유튜버 2명 구속 기소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 일대에서 후원금을 노리고 상인들에게 행패를 부리거나 경찰관을 모욕한 유튜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30대 유튜버 B씨는 지난 8∼9월 부천역 일대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욕을 하는 등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중 A씨는 과거 경범죄 처벌법도 30차례 이상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독]‘송창진 위증 무죄’ 공수처 보고서, 이틀 만에 뚝딱···검토 없이 ‘감싸기’ 의혹
채상병 특검은 박 전 부장검사 등이 제대로 된 수사나 자료 검토 없이 송 전 부장검사에게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린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수사 중이다. 3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박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8월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송 전 부장검사를 공수처에 고발하자, 이틀 만인 8월21일 송 전 검사가 무죄라는 취지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특검은 박 전 부장검사 등이 송 전 부장검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기도 전에 사실상 결론을 내려놓고 이 같은 보고서를 작성한 게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훈 장관 "예비노동자인 학생들, 노동기본교육 필요…빠르게 법제화"
이에 대해 김 장관은 "학생들은 예비 노동자"라며 "교육부 장관과 긴밀히 협의해서 이 문제가 빠르게 법제화되고, 이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도 많이 기여할 것"이라며 "잘 준비하겠다"고 짚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청소년·청년에 대한 노동인권·노동기본교육 제공 필요성 제기에 대해 "교육부와 협의해서 최소한 예비 노동자인 학생들에게 노동법 정도는 기본교육을 받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노동교육이 지금처럼 일회성·단발성 학교특강 방식의 교육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노동시장 진입 대상인 학생들, 학교 밖 청소년들,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에 대해선 질 높은 교육이 제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넉달 만에 '내란 재판' 출석한 尹, 곽종근 대면
증인으로 나온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은 계엄 전부터 윤 전 대통령에게서 ‘비상대권’ ‘특별 조치’ 등 계엄을 연상시키는 말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의 26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곽 전 사령관은 작년 11월 9일 같은 모임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들었다고 했다.
광주광역시, 지역 출산 회복세 뚜렷...8월 증가율 9.6%로 전국 2위
광주지역 출생 증가율은 8월에만 반짝 증가한 것이 아니라 올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의미가 있다고 광주시는 강조했다. 광주시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전 통계청)가 발표한 '2025년 8월 인구동향'에 광주지역 8월 출생아 수는 572명으로, 전년 동월 522명 보다 50명(9. 광주광역시는 지난 8월 출생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9.
중대재해법 미처리 사건 8배 급증
중대재해처벌법 미처리 사건이 최근 2년간 약 8배 늘었다. 중대재해 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감독관을 단기간 늘리는 과정에서 감독관의 전문성이 떨어진 결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착수 사건이 255건에서 464건으로 두 배가량 늘어난 것에 비해 증가세가 가파르다. 이에 따라 중대재해 수사 착수 사건 대비 미처리 사건 비율은 2022년 18%에서 지난해 78.2%로 껑충 뛰었다. 사건뿐 아니라 사건 처리 기간까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법원 "뉴진스 전속계약 유효…민희진 해임, 해지사유 아냐"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인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유효성을 두고 벌인 법정 다툼에서 ‘완패’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1부(부장판사 정회일)는 30일 하이브 계열사인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를 상대로 2022년 4월 체결한 전속계약이 유효한지 확인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전부 승소 판결했다. 법원은 어도어가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해 전속계약상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했고, 양측 간 신뢰 관계가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로 파탄된 것이 계약 해지 사유라는 뉴진스 측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오동운 공수처장, 출석일 하루 미뤄 다음달 1일 특검 조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킨 혐의를 받는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의 이명현 특별검사팀 출석 일자가 오는 31일에서 다음달 1일로 하루 미뤄졌다.
광주 도심서 버스가 전신주 들이받아…승객 8명 다쳐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정부 4대 협의체장, 정부에 “지방 부담 정책 사전 협의 의무화” 촉구
지방정부 4대 협의체장들이 이재명정부에 민생 회복 소비 쿠폰처럼 지방재정 부담이 필수적인 정책은 지방정부와 사전 협의를 의무화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방정부 4대 협의체장들이 30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에서 공동 성명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호정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서울시의회 의장),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인천시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대구광역시 남구청장), 김현기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청주시의회 의장). 유 협의회장은 또 중앙지방협력회의법 시행령이 분기별 중앙지방협력회의 소집을 못 박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올해 중앙지방협력회의를 한 번도 안 했다”고 의장인 이 대통령에게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
외국인 주민 258만 '역대 최다'…경상북도 인구 넘어섰다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이 258만 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전체 인구 대비 5%선에 도달했다.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외국인뿐만 아니라 귀화자와 그 국내 출생 자녀까지 포함한 개념이다. 유학생은 23만3237명으로 전년 대비 2만6908명(13.0%) 증가했다. 외국인 근로자는 50만2634명, 결혼이민자는 19만1839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6.9%, 6.5% 늘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유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주민 확대가 저출생 시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외국인 주민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이 1만 명 이상 또는 인구 대비 5% 이상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집중 거주지역’은 총 142곳으로, 전년보다 15곳 늘었다. 충남은 전체 인구의 7.6%가 외국인 주민으로, 전국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다.국적별로는 중국 국적 동포(한국계 중국인)가 53만76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산의 세월 넘어… 사할린 동포 후손들, 모국서 가족 상봉
사할린 동포 2·3세들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게이트를 통과하며 손을 높이 흔들었다. 부모와 조부모를 만나러 온 이들의 얼굴엔 긴 여정의 피로보다 설렘이 묻어 있었다. 러시아 사할린 동포 2·3세 40여명은 이날 국내에 영주귀국해 살고 있는 1세대 가족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한은 재외동포청이 추진하는 ‘사할린 동포 2·3세 모국 방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령 등의 이유로 사할린을 직접 찾기 어려운 1세대 동포들을 위해 마련됐다. 고향마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할린 동포 정착 마을이다. 세월이 새긴 주름 위로 눈물이 흘렀다. 사할린에는 일제강점기 강제이주되거나 현지에서 태어난 한인 약 2만6000명이 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조선인이 일본의 패전을 불렀다’는 소문이 퍼져 조선인 학살이 벌어지기도 했다. 1992년부터 고령 동포의 영주귀국이 허용됐지만 대상은 1세대에 한정돼 가족들은 또다시 생이별을 겪어야 했다. 김경순(88)씨도 사할린 1세대다. 그는 이날 5년 만에 막내아들을 품에 안았다. 어머니랑 여기서 살고 싶어요.” 김씨는 1998년 영주귀국했다. 러시아에서 자란 전씨는 “어릴 때부터 집에서는 한국 음식을 많이 먹었다”고 했다. 김씨는 “러시아에 가고 싶기도 하다”고 했다.
“푸바오를 지켜달라”…시진핑 방한 맞춰 경주서 동물단체 시위
그러면서 푸바오를 1급 동물원으로 옮기고 더 나은할 것을 요구했다. 귀여운 외모와 활발한 성격으로 ‘푸공주’, ‘용인 푸씨’ 등 별칭을 얻으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지난해 4월 중국으로 이송된 푸바오는 현재 쓰촨성 선수핑 기지에서 지내고 있다.
중앙대, 국방기술 혁신을 위한 소재-나노기술-적층제조 특별 심포지엄 개최
행사는 박광용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사업단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강원도·횡성군, 이모빌리티 지원센터·전기차 평가센터 준공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직접사업으로 추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국비 240억원 등 총사업비 480억원을 투입, EMC(전자파 적합성 시험동) 1동과 배터리 안전성 시험동 2동 등 총 3개 동을 준공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전기차 핵심부품, 자율주행, 안전성 검증 등의 미래차 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며 “횡성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가 국제 수준의 친환경·자율주행차 검증거점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30일 횡성군 묵계리에서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창원서 자전거로 횡단보도 건너던 70대, 화물차 2대에 치여 숨져
두 화물차 운전사 모두 음주 또는 무면허 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6년간 ‘사실혼’ 관계였던 女 살해한 50대…골프장에선 무슨 일이?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10시 35분쯤 경남 거제시 한 골프장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B씨는 2009년부터 올 7월까지 약 16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
경찰청, 캄보디아 사태 이후 국제공조 국단위 확대 추진
경찰이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 범죄조직에 의한 한국인 피해가 잇따르는데 따라 국제협력 부서를 ‘국 단위’로 격상하고, 정보수집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제공조2과를 추가해 24시간 해외 사건사고 접수·대응 기능과 해외치안정보 분석·공유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3년 폐지된 일선 경찰서 단위 정보과를 부활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당시 정보 경찰의 효율적 운용을 목적으로 259개 경찰서 중 63곳을 제외한 경찰서 정보과가 폐지됐다. 경찰청, 시도청, 경찰서 단위 국내 외국인 대상 정보인력도 복원해 체류 외국인 대상 치안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밀양 야산서 벌목 작업 70대, 나무에 깔려 숨져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푸바오 돌아와" 외친 푸덕이들…시진핑 경주 방문 맞춰 집회 [APEC 2025]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자연 번식으로 2020년 7월 20일 태어난 푸바오(福寶)는 2024년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며 '용인 푸씨', '푸공주' 등 많은 애칭으로 불리며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어 "판다 푸바오는 중국 쓰촨의 번식 기지를 떠나 일급 동물원으로 가야 한다"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판다의 기본 생리에 맞는 높은 나무와 맑은 물, 대나무 죽순을 제공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0일 방한한 가운데 "푸바오가 돌아와야 한다"는 외침이 경주 도심에 울려 퍼졌다.
김진태 강원지사, 국비 확보 위해 국회의원협의회와 간담회 개최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3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7명과 함께 도 국회의원협의회를 열고 2026년도 국비 추가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올해 국비 10조원 시대를 처음으로 연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24개 사업, 총 612억원의 국비 추가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해당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30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2026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도와 지역 국회의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 지사를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진이 참석해 예산 확보 전략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