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설부터 시어머니 모시고 친정 온다" 통보한 시누이 [어떻게 생각하세요]
너희도 명절이라도 얼굴도 서로보고 하면 좋지 않냐. 이 상황이 말이 안 된다"고 토로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누가 잔머리 쓰는 게 보인다", "그 시누가 A씨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나왔을까? ", "사돈댁 시어머니 수발까지 들라는 거냐? ", "허락을 구하는것도 아니고 일방적 통보는 말이 안된다", "막장 드라마 찍으려고 연구하냐?" 등의 의견을 냈다.
캄보디아 한인회장 "1주일에 구조 요청 10건... 중간책, 한국 사람들"
그 사람을 (한국으로) 돌려보내는 일을 저희가 함께 도와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런 일들이 저희한테 일주일이면 몇 건씩 연락이 온다.
"똥기저귀 테이블에 떡하니..." 고깃집 사장, 무개념 젊은 부부에 분노
제발 좀 젊은 부부님들, 자영업자들을 너무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
어린이 시타자 향해 '강속구' 던진 최현욱..계속된 논란에 자필 편지 사과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 야구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이후 시구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최현욱은 지난 10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어제 시구는 정말 떨려서 공이 빠졌다. 시타자인 친구와 부모님께 연락이 되면 사과드리겠다.
오세훈, 왜 틈만나면 재개발 현장 달려갈까
작년까지 '지정'해왔던 것을 올해부터는 '이행'으로 국면 전환했다.이 전환점의 도래를 서류로 맞이하지 않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맞이하겠다며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서울의 주택공급은 올해 4만 호에 그칠 거라고들 한다. 수요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물량이다.
"한 주에 1천만원" 구직난 청년들 유혹하는 동남아 취업사기의 덫
'해외 고수익 알바' 구인 텔레그램 계정주와 취재진의 대화 내용 재구성 "오셔서 돈 벌 생각만 하세요~ 우리 실패 많이 해봤잖아요. 뭐가 무섭겠어요~." 계정주는 "몇 년생이냐, 군대 다녀왔냐" 등을 먼저 물었다. 이어 "보이스피싱 일이고 다른 불법 일보다는 많이 벌 것"이라고 말했다.한국 청년들이 '고수익 해외 알바'라는 말에 현혹돼 출국했다가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연루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논란이 날로 커지고 있지만 각종 SNS와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캄보디아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에서 일할 사람을 모집하는 게시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취재진이 접촉한 광고 게시글에 공통적으로 적혀있는 문구다. 사전 교육만 받으면 초보도 할 수 있는 쉬운 일이라 경험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며 청년들을 혹하게 한다.믿기 어려운 내용의 공고에도 청년들이 유입되는 이유는 이들의 '절박함'을 노리기 때문이다. 베트남과 태국에서 일할 텔레마케팅 직원을 모집한다며 첫 달부터 월 1천만 원을 가져간다고도 했다.등 해시태그를 달아놨다.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일할 텔레마케팅 직원을 구인한다는 게시글은 유럽한인총연합회 게시판에서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인생역전에 도전하실 분들 언제나 환영'이라는 문구도 함께다.안전을 강조하는 모집 글이 많다. 저희는 여권, 핸드폰 자유입니다. 지난 8월 광주에 사는 20살 청년은 가족들에게 돈을 벌어오겠다며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캄보디아로 이동한 뒤 연락이 끊겼다. "관광비자로 취업하는 것은 불법이며, 지나치게 높은 임금을 제시하는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경찰은 캄보디아 내 한국인을 보호하기 위해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단독]국외연수 '먹튀' 검사, 12년간 31명…10억 환수
국민 혈세로 해외 연수를 다녀오고도 의무 복무 기간을 지키지 않은 검사가 지난 10여년 간 3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외훈련 기간 동안 소요되는 항공료와 체재비, 학자금 등은 모두 국가에서 지원된다.국외훈련을 마친 검사는 '공무원 인재개발법 시행령'에 따라 훈련 기간의 2배에 해당하는 기간을 의무적으로 복무해야 한다.
尹 정부 때 외사 경찰 1천명 '칼질'…뒤늦게 증원 추진
윤석열 정부 당시 추진한 경찰 조직 개편을 통해 국제 수사 및 외국인 범죄를 담당하는 외사 경찰 인력 1천명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조직 개편 전인 2023년 전국의 외사 경찰 정원은 1100명이었지만 현재는 49명에 불과하다. 약 1천명의 외사 경찰 규모가 쪼그라든 것이다.당시 경찰은 2023년 흉기난동 등 이상동기범죄가 급증하자 경찰 인력을 '치안'에 무게를 두고 재배치하는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 올해는 8월까지 330건으로 이미 지난해를 넘어섰다.보이스피싱 등 해외에서 우리 국민을 상대로 벌어지는 범죄는 날로 늘어나는 데 경찰 내 전담 인력은 급격히 줄어든 모양새다. 현재 캄보디아 한국대사관 인력 15명 중 사건 사고 담당 경찰은 3명(주재관 1명·협력관 2명)에 불과하다. 경찰은 외사국 폐지 이후 외려 국제 대응력이 약화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한다.
외인구단 vs 특수통…박성재 구속심사 창과 방패 대결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 심사에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이른바 '외인구단' 수사팀이 전면에 나설 전망이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얼마 전 퇴직한 검찰 출신이라는 점에서 현직 검사가 아닌 인원들로 수사팀을 꾸렸다. 특검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중 한 전 총리는 구속영장이 기각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경우 검찰 수사 단계에서 이미 구속된 뒤 특검이 추가 구속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박 전 장관은 현직 법무부 장관 신분으로 검찰과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차정현 공수처 부장검사의 경우 내란 사태 초기부터 수사에 참여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체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변호사로 활동하던 특별수사관들도 있다.이처럼 박 전 장관 수사팀은 모두 비(非) 검찰 소속으로 이뤄져 있다. 박 부장판사는 특검과 박 전 장관 양측 의견을 듣고 이날 밤 늦게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아기 천사가 태어났어요"...엘베에 붙은 손편지에 이웃들이 보인 반응 [따뜻했슈]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라"라고 인사를 건넸다.부부의 양해 편지를 본 이웃들은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로 응원했다. 편지 여백에는 "축하해요! 건강하게 키우세요" "우리 모두 울면서 자랐습니다. 엄빠 두분 다 화이팅 하세요" "육아 화이팅"이라는 글이 달렸다.한 이웃은 "공주님인가요, 왕자님인가요? 아직 살만하네요" "너무 감동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600만원 상당"...서울 백화점 돌며 명품→짝퉁 바꿔치기한 중국인 최후
훔쳐간 명품을 백화점 측에 반환했고, 피해자들을 위해 총 1125만원을 공탁했다.1심 법원은 집행유예가 아닌 징역 6개월 실형을 택했다.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다”며 “단기방문 자격으로 입국한 직후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하면 범죄를 저지를 목적으로 대한민국에 입국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다만 “범행과 책임을 인정하고 있다”며 “절취품이 모두 피해자들에게 반환됐고, 일부 피해자와 한의한 점, 총 1125만원을 공탁한 점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해당 판결에 대해 A씨와 검사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조희대 "李 선거법 판결 불신 안타까워…법관은 판결로 말해"
그러면서 "'법관은 판결로 말한다'라는 오랜 법언이 있다. 이 재판은 저를 비롯한 12명의 대법관이 심리에 관여한 전원합의체에서 이뤄졌고, 그 전합에서 심리되고 논의된 판단의 요체는 판결문에 모두 담겨있다"고 언급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13일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대선 개입 의혹'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사적인 만남을 갖거나 관련 대화를 나눈 적이 일절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전남 나주서 초등·중학생 잇따라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1600만원 몸값 지불"…창원 20대 남녀, 캄보디아서 극적 탈출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노린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 창원에서도 20대 남녀가 현지 범죄조직에 감금됐다가 풀려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아내가 자꾸 속옷에 실수를" 걱정 깊어지는 남편
속옷에 잦은 실수를 하는 아내 때문에 걱정이 깊어진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내가 자꾸 속옷에 실수를 한다. 아내는 그때마다 울며 자책했고 A씨는 "괜찮다"고 다독였지만 점점 위생과 건강 문제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고 했다.반복되는 아내의 증상에도 남편은 "괜찮다"며 아내를 위로했다고도 강조했다.
"목숨보다 조회수냐"…캄보디아 달려가 생방송한 BJ, 실시간 시청자도 2만명
'비어 보인다'는 A씨의 말과 달리 방송이 계속되자 단지에서는 조직원이 나와 A씨 얼굴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해 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A씨가 “뭘 찍었냐”고 따졌지만, 조직원은 답변하지 않았다. 현지인들이 A씨의 사진을 찍어가는 행위가 확인되고 있다. 저는 현재 숙소를 가고 있다. 기사님이 호텔이 아닌 다른 곳에 내려주셔서 방송하는 척하며 가고 있다. "국가도 못하는데 자기가 뭐라고 한국인을 구하겠다는 거냐. 지금 여행주의국가로 지정됐고 금지도 검토한다는데 위법이든, 뭐든 조회수 때문인 거 같다.
“월급 4500만원, 감금·폭행 없음” 캄보디아 ‘고수익 알바’ 구인글 여전
월 500(만원) 맞춰드린다"는 답장이 달렸다. 대포통장 모집책으로 강하게 의심되는 내용이다.그러나 문제는 이런 글에 혹해 캄보디아로 향했다가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스캠 범죄에 연루돼 감금·고문을 당한 피해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비행기 표는 저희가 왕복으로 발급해드린다"는 당근마켓 구인 글도 뒤늦게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유되며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가을장마 아니냐"…오늘도 비, 전국 곳곳 금요일까지 계속
맑은 날씨를 보기 힘든 요즘인데요, 현재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오전(06~12시)중에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오후(12~18시)에 남부지방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겠는데요,강원영동과 일부 남부지방은 밤(18~24시)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북동산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남부지방, 내일 밤에는 중부내륙으로도 비가 다시 확대되겠는데요, 참고로 모레 목요일과 글피인 금요일에도 곳곳으로 비예보 있어 야외활동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승객 160명 '살인미수'…지하철 5호선 방화 남성 오늘 '1심 선고'
또 열차 1량이 일부 소실되는 등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원씨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나온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해 준 소방대원 2명에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경찰, 현행범 체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B씨 등은 A씨 아들로부터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119 신고를 받은 뒤 현장으로 출동해 A씨 상태를 살폈다.
안구적출…고문과 폭행에 사망, 캄보디아 '그곳'은?
캄보디아 범죄단지의 규모는 단지별로 천차만별이며 그 안에서 로맨스스캠, 비상장주식, 해외선물,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등이 이뤄진다. 이를 자랑거리로 삼는 일부 관리자들도 있다는 설명이다.B씨는 "폭행 당해서 숨지는 일이 드문 일은 아니다. 하루에 한 명꼴로 죽는다. 돈 사고 내는 사람이 한두명도 아니니까. 일을 시켜도 성과가 없고 장기매매도 못하면 그냥 소각장으로 넣는 것"이라고 했다.다만 범죄단지에서 근무했던 D씨는 "쓰레기를 태우는 것이다. 과장된 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 너는 정말 끝나는 것이다', '장기 매매를 시키겠다'는 이야기를 들어봤다"라고 회상했다.그러나 현재는 캄보디아 내에서 장기매매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의견도 상존했다.
국감 첫날부터 曺 증인 거부로 여·야 격돌 '난장판'[뉴스쏙:속]
조 장관은 어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3천500억 달러를 전부 직접 투자로 할 경우 외환 문제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고, 미국 측에서 새로운 대안을 들고 나와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창원 승객 160명 '살인미수' 지하철 5호선 방화 남성 오늘 1심 선고 국정감사 첫날인 어제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나온 조희대 대법원장의 증인 채택 거부를 두고 충돌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국회가 다음 주 캄보디아 현지를 찾아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하루 소주 3병"..환경미화원 휴게실서 쓰러져 사망했지만, 산재 인정 못받았다
환경미화원이 근무 후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산업재해로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문화재인데 개념 좀…” 경주 신라 고분 올라간 아이, 아빠는 ‘촬영 중’
경북 경주에서 신라 고분 위에 올라간 아이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한 아이가 고분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 사진이 게시됐다. 당시 차주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언덕처럼 생긴 산이 있어 차를 몰아 올라갔다.
경기도, 건설업 상호 대여한 두 곳 위반 적발
경기도는 부실·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 공사 현장 점검을 실시한 결과, 건설업 상호(명의) 대여 혐의가 드러난 두 곳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 강성습 경기도청 건설국장은 “건설업 상호 대여는 건전한 기업의 기회를 침해하고, 부실시공을 유발하는 중대한 불법 행위”라며 “공정한 입찰과 함께 현장 시공 과정의 적법성과 투명성을 철저히 확보해 건전한 건설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점검 결과 수주받은 업체가 건설업 상호를 대여하고, 대여 받은 사업자가 시공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혐의가 드러났다.
"애가 찬 돌에 포르쉐 찍혔는데" 부모 멀뚱멀뚱 보더니 '휙'…블랙박스 확인해보니
A씨는 "그 당시에는 아무 말도 없이 지켜보기만 하길래 내 차에 안 맞았나 싶어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집 와서 영상 확인해 보고 어이가 없었다"며 "소리도 크게 났고, 영상 보면 부모가 모를 수가 없을 텐데 왜 그냥 현장 이탈한 건지 너무 화가난다"고 토로했다. A씨는 "야간이라 잘 보이지 않아 혹시나 싶어 차량을 확인하러 갔다"며 "타격 소리 들었을 때 유리 맞는 소리인 거 같아서 앞유리와 루프 글라스를 살펴보는 사이 부모는 남일인 것처럼 멀뚱멀뚱 지켜보다가 다른 부위를 확인하고 있던 중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주차장에서 아이가 돌을 차 주차된 차량에 흠집을 냈지만 부모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는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한국서 직장 동료에 흉기 휘두른 캄보디아 남성 검거
A씨는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여주시의 직장 숙소 내부에서 동료인 캄보디아 국적 3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주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캄보디아 국적의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다른 동료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롯데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 결국 포기
지난 13일 전자공시 통해 사업 부지 매도 알려 사업 부지 10년 전 매입 금액으로 울산도시공사에 매도 수익성 부족이 발목 잡아 롯데가 10년간 끌어온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을 포기했다.14일 울산시와 업계에 따르면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 주체인 롯데울산개발은 지난 9월 울산시에 사업 철회를 공식 통보한데 이어 전날 전자공시를 통해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복합환승센터 부지와 주차장 시설물을 울산도시공사에 매도한다고 밝혔다.매도가격은 2016년 울산도시공사로부터 매입했던 금액과 동일한 561억 2273만원이다.
"숨진 대학생은 21호, 23명 감금"…'캄보디아 감금' 한국인 증언
감금된 순서에 따라 숫자로 불린 것인데 당시 A씨와 박씨를 포함해 모두 23명의 한국인이 감금됐다고 토로했다.A씨는 "박씨 몸 상태는 엉망이었고 제대로 바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곳에서) 사람 아닌 물건이나 소모품처럼 느껴졌다"며 "자신들 이권을 위해 쓰는 타이어 정도로 느껴졌다"고 털어놨다.그는 끔찍한 폭행과 고문에 대해 "2층 침대에 묶고 몽둥이로 때리고 전기 고문을 했다"고 증언했다.현지에서 녹음된 것으로 보이는 음성 파일엔 폭행 정황이 담겨 있었는데 "모른다"는 피해자의 말에 범죄조직 측은 "또 모른다고 하라"면서 "손 대라"고 했다.한편 국내에서 캄보디아에 일하러 갔다가 연락이 닿지 않는 신고가 속출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특히 박씨는 대학 선배 소개로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국내 조직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이차전지 미래, 대전서 충전”…대전TP, 기술교류의 장 마련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대전은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선도할 최적의 도시”라며 “이번 네트워킹 데이가 차세대 기술과 소재 혁신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국내 이차전지 분야 전문가와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개발 방향을 공유한다. 대전시와 대전TP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이차전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해 대전을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 도시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교통공사·아름다운가게, 19년째 ‘아름다운 동행’
공사 이병진 사장은 “19년 동안 아름다운가게를 공동 운영하며 수익금을 지역에 환원할 수 있어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임직원이 함께한 바자회가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2006년부터 부산1호선 명륜역 유휴공간을 아름다운가게에 제공, 부산명륜역점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재)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지난 13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교통공사·아름다운가게 한부모가족 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텐트 안에 숯 태운 흔적..캠핑장 이용객 사망
14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김포시의 한 사설 캠핑장에서 30대 A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과 112에 접수됐다. 경기 김포 캠핑장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인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텐트 안에 난방 목적으로 숯을 태운 흔적을 발견했으며, 일산화탄소 중독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해안 광역경제권 활짝…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
동해안 광역경제권 새 시대가 활짝 열린다.포항시는 오는 11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동해안 광역경제권 조성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특히 시는 이번 개통으로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또 이미 개통된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추진 중인 영일만 횡단대교(이하 영일만대교) 완공과 맞물릴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개통은 신산업으로의 지역 산업 대전환을 이끄는 발판이 될 것이다"면서 "영일만대교가 완공되면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연계해 산업·물류·관광을 융합한 환동해 중심 도시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포항~영덕 고속도로는 총 연장 약 30.92㎞, 왕복 4차로 규모다.
21일만에 조기 완판 2026 대구마라톤·4만1104명 신청
참가 접수는 9월 17일 시작됐으며, 총 4만1104명이 신청을 완료했다.지난해에는 81일 만에 4만130명이 접수해 조기 마감됐다.
울산시립미술관, 포트폴리오 리뷰 '대면 대면' 참여 작가 공모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5 울산시립미술관 지역신진작가 포트폴리오 리뷰 - 대면 대면 2025’의 참여 작가를 공모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지역 청년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 세계를 깊이 탐구하고,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라고 밝혔다. 14일 울산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난 2021년부터 격년으로 이어온 울산시립미술관의 신진작가 포트폴리오 리뷰 프로그램의 세 번째 시리즈다.
신혼부부 10쌍 중 2쌍 혼인신고 1년 이상 미뤄…제도상 미혼이 유리
결혼 시 불이익이 따르는 ‘결혼 페널티’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거나 늦추는 부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주택청약 또한 미혼일 때는 각각 청약 가능하지만 혼인신고 후에는 세대당 1회로 제한된다. 대표적인 ‘결혼 페널티’로는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주택청약 기회 축소, 취득세 중과 구조 등이 꼽힌다.
캄보디아 실종 20대 女…경찰, 범죄단체 연루 여부 조사중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실제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입건 조사중"이라고 설명했다.A씨는 지난 3월 가족에게 손가락이 잘린 사진을 보내고, SNS에 "위험에 처했다"며 구조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실종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사건을 담당한 전북경찰청은 외교부를 통해 현지 공관과 협조해 A씨의 생존 여부를 확인했고, 현지에서 외부 활동과 연락이 가능한 상태임을 확인했다.납치나 감금 등의 구체적인 정황이 확인되지 않자 전북경찰청은 실종 수사를 종결했으나, A씨는 이후에도 귀국하지 않고 현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현재 A씨가 실제로 범행에 가담했는지 여부와 범죄단체 조직원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기초 사실관계 조사에 집중하고 있다.
부산시, 해운대 달맞이공원 '자연주의 명품 공원' 조성
공원 면적은 3만3427㎡다.주요 시설로는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달빛마당’, 부산의 정원문화를 녹여 낼 ‘달맞이 정원마을’, 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한 복합문화공간인 ‘달맞이 공원지원시설’, 건강 관리 공간인 ‘달맞이 명상쉼터’ 등이 들어선다.완공 후에는 프랑스 니스 해변이나 캐나다 밴쿠버 스탠리 공원과 같이 해안 경관과 공원이 결합된 세계적인 명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특히 이번 사업에는 자연주의 정원 분야의 선구자인 정영선 작가가 달맞이공원 대표 정원 작가로 참여해 부산을 대표할 새로운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달맞이공원은 2002년 최초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이후 장기 미집행 상태였으나, 박형준 시장 취임 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을 추진해 사업 부지를 확보했다.시는 총 5753억원을 들여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17곳, 축구장 225개 규모인 160만㎡의 공원을 확보했다.박 시장은 “달맞이공원은 생태·경관·문화가 공존하는 자연주의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해운대 관광벨트와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1주일 감금돼 생수 10병으로 버텼다"…캄보디아 범죄조직에 통장 빌려준 30대, 검찰 송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거래가 정지된 계좌를 풀면 이체 금액의 2∼3%를 수수료로 주고 중간책으로 등급을 높여준다는 말에 국내로 들어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캄보디아로 돈을 벌러 간 A씨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에 연루돼 자신의 계좌를 빌려준 것으로 전해졌다.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통장을 빌려준 뒤 거래가 중지되자 거래 정기를 해제하기 위해 국내로 들어와 은행을 방문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임은정이 이끄는 동부지검 "백해룡 등 수사인력 충원, 대검이 정해달라"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동부지검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인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수사팀 증원 여부와 규모를 대검찰청이 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경찰은 수사팀에 백 경정을 파견하라는 이 대통령 지시와 관련해 검찰이 요청하면 파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백해룡 경정 등 경찰의 파견 여부 등은 일선 지검이 아니라 검찰 전체를 지휘하는 대검의 권한인 만큼, 대검이 방침을 정한 뒤 경찰과 협의에 나서달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부산시·캠코, '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 들락날락' 개관
대연 꿈키우미 작은도서관 들락날락은 지난 2022년 3월 시와 남구, 캠코가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준공된 캠코의 신규사택에 조성됐다. 개관식은 남구 대연동 캠코 청년 공유형 사택 2층에서 열린다. 이로서 들락날락은 시 전역에 총 90곳이 문을 열게 됐으며, 17곳은 현재 조성 중이다.
전산망 복구율 40.1%…국정자원 화재 18일 만
중대본은 이용자가 많은 1등급 시스템의 경우 40개 중 31개가 복구돼 복구율은 77.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밤 9시를 기준으로 복구를 마친 시스템은 전체 709개 시스템 가운데 40.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모두 284개의 시스템이 복구된 것으로 집계됐다.
강릉시, 온라인 상담민원서비스 재개...새올전자민원창구 개설
지난 13일 임시 개통한 강릉시 새올전자민원창구는 지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화재로 인한 국민신문고 중단에 따른 온라인 민원상담을 대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신문고시스템이 재개되는 시점에 운영을 종료할 예정이다. 강릉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거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전화에서 검색 포털사이트를 통해 민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인증 후 본인확인을 거쳐 이용이 가능하다. 강릉시 새올전자민원창구에서 처리 가능한 민원은 민원처리법 제2조에 따른 일반민원 중 질의, 건의 등 민원이며 고충, 제안, 신고, 정책토론 등 민원은 처리 불가하다.
"기업·국민 체감도 높인다"...조달청, 규제합리화 신속 추진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그동안 관성적으로 운영되던 거미줄 같은 규제를 전수조사를 통해 원점에서 재검토 후 국민과 기업의 관점에서 규제혁신을 추진했다"며 "조달 규제합리화 112개 과제를 적극 추진해 공정한 경쟁, 품질을 기초로 기업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는 합리적인 조달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물품 다수공급자 계약에서 할인행사 불가 기간을 폐지하고, 상용 소프트웨어 제3자단가계약의 할인행사 횟수도 완화하는 등 기업의 자율성 확대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통해 조달 시장의 활력을 높인다. 시설공사 관급자재의 납품지연 방지를 위한 평가를 강화하는 한편, 물품 다수공급자계약에서 납기지체 평가기준 개선, 군피복류에 특화된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경쟁 시 적기납품 평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조달 물자를 제 때 높은 품질로 공급한다.
광주광역시, 18∼19일 제4회 광주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나와 가치; 나를 위한 소비가 가치 있는 소비로'를 주제로, 시민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게 접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는 다회용기, 개인컵,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며,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주지역에서는 △협동조합 만들고(핸드메이드 공예) △틔움직업재활센터(우리밀 쿠키·빵) △더좋은커피협동조합(수박 탄산수·커피) △청춘발산협동조합(재활용 체험) △수떡공예교육문화원(과일모찌 만들기)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한다.
삼락생태공원서 16일 부산 가든쇼 개최
시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은 “부산 가든쇼는 단순한 정원 전시가 아니라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생활 속 정원 축제”라며 "이번 가든쇼가 낙동강 일대를 생태와 정원이 결합된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 시민에게는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 가든 음악회, 정원 극장, 정원 토크쇼 등 문화·예술 공연이 함께 진행돼 자연 속에서 휴식과 감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는 16~19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2025년 부산 가든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내일부터 어르신 독감·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 시작
75세 이상은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다만 접종 의사가 면역저하자로 판단할 경우 별도의 서류 없이도 접종할 수 있다.
석봉토스트 창업자 김석봉 대표 오는 16일 원주서 성공사례 강연
석봉토스트 창업자 김석봉 대표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성공사례를 강연하는 제4회 소상공인 경제포럼이 오는 16일 원주 빌라드아모르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작은 습관 하나로 미래를 바꾼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석봉토스트 김석봉 대표가 ‘미래를 뛰게 하는 세 가지 디자인’ 특강을 통해 창업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한편 원주시는 이번 4회차 포럼을 끝으로 지난 7월부터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 온 경제포럼을 마무리한다.
김대식 의원 “아동∙청소년 유괴사건 매년 200건 이상 발생"
6세 이하가 25.1%, 12세 이하 49.8%, 15세 이하 13.4%, 20세 이하 9.5%로 어린 아동이 가장 취약한 대상으로 드러났다.유괴범(피의자) 연령을 보면 30대가 25.6%로 가장 많았고 40대 17.6%, 50대 14.7%로 30대부터 50대까지 성인이 전체의 57.7%를 차지했다.김 의원은 “미성년자를 노린 유괴가 특정 세대의 ‘약자 대상 범죄’로 고착화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지난해 범행 동기를 분석한 결과 △부주의·과실이 44.8% △기타가 37.9%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지만 △스릴 △재미 △성적 충동 △정신 이상 등 사회적으로 우려되는 이상 동기도 5.5%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범죄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이어 “하인리히 법칙이 말하듯 수백 건의 위험이 누적된 끝에 한 건의 중대 사건이 발생한다”며 “매년 200건이 넘는 유괴 시도는 이미 중대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신호”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아이를 노린 약취·유인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신상 공개 확대, 예방 시스템 구축 등을 골자로 한 ‘4법’(관련 입법 추진 중)을 준비하고 있다”며 “입법을 통해 학생과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괴는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를 공격하는 반사회적 범죄”라며 “사소한 시도라도 즉각 차단할 수 있는 법·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아동 안전망을 실질적으로 복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 문화의 숨결"...조달청, 정부조달 문화상품 특별展
조달청은 국립세종수목원,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와 함께 14~26일 국립세종수목원 분재문화관에서 정부조달 문화상품 전시, 전통문화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우리 문화의 숨결’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강성민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특별전이 정부조달 문화상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대중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지난 1999년부터 우수한 전통공예품을 ’정부조달문화상품‘으로 선정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전통문화상품 전시 등으로 판로도 지원하고 있다.
안동·진주·통영, 문화도시로 대동단결
이번 협약은 경상권 대표 문화도시인 안동, 진주, 통영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간 문화도시 비전 공유 및 정책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는 지난 13일 진주시 진주성 내 중영에서 '경상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주는 '문화와 산업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로서 세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상권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속초항 크루즈 입항 연계 ‘속초항 크루즈 축제’ 오는 18일 개최
강원관광재단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18일 오전 10시 크루즈 입항 일정에 맞춰 펼쳐지는 지역 상생형 속초 크루즈 관광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홀랜드 아메리카 선사의 웨스테르담호 입항에 맞춰 속초항 크루즈 터미널과 아바이마을 해변 일원에서 ‘속초항 크루즈 축제(페스타)’가 열린다. 크루즈터미널 인근 아바이마을 해변가 행사장에서는 △어린이 크루즈 사생대회 △K-민속놀이 체험 △K-POP 공연 △달고나 게임 등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외교부의 ‘캄보디아 경찰 증원’ 요청에 행안부 “업무량 못 미쳐” 거절
지난해 외교부가 한국인 대상 범죄가 끊이지 않은 캄보디아에 경찰 주재관을 증원해달라고 요청을 했으나 행정안전부가 업무량이 많지 않다는 이유로 증원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외교부와 행정안전부 등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행안부는 지난해 주캄보디아 대사관 경찰 주재관을 증원해달라는 외교부의 요청을 불승인했다. 행안부가 증원 요청을 거부한 이유는 현지 업무량이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관에서 근무 중인 경찰은 주재관 1명과 협력관 2명 등 총 3명이다.
전남도,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 60만명 돌파...연말까지 통합 플랫폼 구축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통합 플랫폼' 앱을 구축해 △서포터즈 가입 △할인 가맹점 정보 제공 △도내 축제·행사 안내 △도정 소식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증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홍보 등 양적 성장과 더불어 서비스와 혜택 확대 등 질적 성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도-시·군 협력을 더욱 강화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지역 발전과 상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더 많은 서포터즈들이 전남을 방문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전남 고향사랑 열풍을 이어가도록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군수·구청장,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반드시 시행해야”
인천시는 13일 남동구에서 열린 인천지역 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황효진 부시장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4자 협의체의 오랜 협의 끝에 합의된 국가 정책으로 인천시는 군·구와 하나로 힘을 모아 2026년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된다.
"우리가 월드컵에 배우러가나" "3백은 대참사" 신문선 교수, 홍명보 감독에 날 선 비판
“상대가 강해서 배워야 한다고? 우리가 월드컵에 배우러 가나?”신문선 명지대 초빙 교수가 홍명보 감독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브라질전 참패 이후 대표팀의 ‘학습형 평가전’ 발언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전에서 0-5로 완패했다. 이것이 홍명보 축구의 특징이다. 수비 숫자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맨마킹이 되지 않는다"라며 "브라질의 전력 분석을 제대로 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공격도 문제였다. 신 교수는 “역습을 노렸지만 손흥민에게 가는 패스 라인이 완전히 차단됐다. 제대로 된 역습은 단 한 번뿐이었다”며 공수 전반을 “낙제점”으로 규정했다.비판의 핵심은 홍명보 감독의 경기 후 발언이었다. 이미 전쟁이 시작됐다.
행안부, 지난해 캄보디아 경찰주재관 증원 거절···“업무량 못 미쳐서”
캄보디아 한국인 고문 사망 사건 관련해 검거된 중국인 용의자 3명. 캄보디아 경찰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외교부의 ‘캄보디아 경찰 주재관 증원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행안부는 “업무량이 그다지 많아지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외교부·행안부 등에서 제출받아 14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행안부는 지난해 이런 외교부의 요청을 불승인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확인된 범죄피해가 303건이다.
“캄보디아서 실종” 신고됐던 20대 여성, 범죄조직 유인책 의혹···경찰, 내사 착수
캄보디아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이 현지 범죄조직의 유인책으로 활동했다는 제보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아직 구체적인 범죄 연루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으며 경찰은 실제 혐의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월 가족의 실종신고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캄보디아 대사관 등을 통해 A씨의 소재를 확인했다.
부산세관, 신종 마약 '러쉬' 밀반입한 캄보디아인 구속 송치
수출입·매매·소지·투약 시 모두 처벌 대상이 된다.부산세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특송 화물을 이용해 러쉬 2800㎖를 국내에 밀반입하고 이를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선크림, 화장품 등으로 위장한 특송화물에 러쉬 60병(720㎖)을 은닉하는 수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을 시시도하다 X-Ray 검사 과정에서 이상 음영을 발견해 인천공항세관에 적발됐다.이 사건을 이첩받은 부산세관은 특송화물의 수취인·수취지 정보를 분석, 경남 거제시 인근서 잠복 끝에 A씨를 체포했다.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러쉬 41병(430㎖)가 추가로 발견됐고, 특송 화물 반입 내역 분석을 통해 올해 4~5월에 1650㎖에 달하는 러쉬를 밀수한 사실도 확인됐다.부산세관은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밀수된 러쉬가 국내에 유통된 정황을 포착하고 구매자를 추적한 끝에 한 달 뒤 베트남인 B(35·남)씨도 체포했다.B씨는 2012년 비전문취업비자로 입국했다가 취업 기간이 만료돼 출국한 후 2022년 12월에 다시 단기 비자로 재입국해 불법체류한 상태였다.동성애자 전용 채팅앱을 통해 A씨와 접촉해 러쉬 12병(220㎖)을 매수한 것으로 드러났다.부산세관은 B씨의 신병을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해 추방 조치했다.세관 당국은 러쉬가 주로 동남아 국가에서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정보 분석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발 오지 말라…한국인들 몸값 제일 비싸" 캄보디아 선교사 호소
보이스피싱 수익을 잘 내서다. 아직도 그 안에 구조를 기다리는 한국인들이 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아울러 오 선교사는 현재 캄보디아에 주재 경찰 영사가 3명뿐인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돈을 벌러 왔다가 고문 당하고 맞으며 생명을 잃을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전남도,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더욱이 코로나19의 경우 75세 이상 어르신은 감염 시 사망 위험이 일반 성인보다 10배 이상 높고, 고령층의 입원율은 독감에 비해 약 5배 높게 나타난다. 인플루엔자 또한 폐렴, 심근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이에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을 15일부터 시작한다.
[속보]‘승객 160명 살인미수’ 지하철 5호선 방화범 1심서 징역 12년 선고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2일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안에 불을 질러 승객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검찰은 징역 20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 10년, 보호관찰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열차 1량이 일부 소실되는 등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많은 시민이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를 떠올리며 지하철 승객들의 안위를 걱정했다. 객차 안에서 인화 물질에 불을 붙이는 등 방화 방식이 대구 지하철 참사와 유사했기 때문이다. 서울남부지검 ‘지하철 5호선 방화사건’ 전담수사팀(팀장 손상희 부장검사)은 지난달 31일 일어난 지하철 5호선 방화 순간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25일 공개했다.
춘향이 날던 남원 하늘에 드론 뜬다…국내 최대 ‘드론·로봇 축제’ 개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16일 개막···드론레이싱 국제연맹 공식 출범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로봇 융복합 축제가 전북 남원에서 열린다. 남원시는 오는 16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전은 국토교통부와 남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도와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한다. ‘K-Drone to World Festival’의 마지막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첨단 드론과 로봇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대표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백패킹 가능한 숲 길' 동서트레일, 시범운영 돌입
산림청은 이달 15일부터 백패킹이 가능한 장거리 숲길인 ‘동서트레일’ 55구간 중 17개 구간인 244㎞를 시범운영 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동서트레일은 해외 사례를 단순히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생활을 접목한 ‘K-장거리 트레일’로 농산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동서트레일은 단순히 숲길을 이어 걷는 것뿐 아니라 마을과 마을을 잇고, 지역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라며 “2027년에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장거리 트레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중앙시장 ‘별빛영화제 그리고 야시장’ 15~18일개최
홍천 중앙시장 옥상 정원에서 가을밤의 낭만이 가득한 ‘별빛영화제 그리고 야시장’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홍천군 관계자는 “홍천중앙시장 옥상이 낭만 가득한 영화관으로 변신한다”며 “가을밤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조명 아래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매일 저녁 6시부터 6시40분까지는 프리 공연으로 가수 이진, 홍지나, 그리고 하모니카 동호회 한옥타브, 하모홀릭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음악으로 영화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지하철 5호선 방화범' 1심서 징역 12년…"엄중 처벌 불가피"
주유소 업주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연료가 떨어진 오토바이 운전자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헬멧을 착용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尹 내란 공모' 박성재 구속 심사 시작..."법정서 설명하겠다"
이후 박 전 장관은 회의를 전후로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3차례 통화를 했는데, 특검팀은 심 전 총장과 검찰 파견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소환조사에서 집중 추궁하기도 했다.
"이게 4000원, 말 되냐?"..제주 지역축제 김밥 '바가지 논란'
4000원짜리 김밥이라네요"라는 짧은 설명만 적혀 있지만, 한 장의 사진에 모든 내용이 담긴 듯 보였다.김밥 속재료로 단무지와 계란, 당근 몇 조각만 보일 뿐 밥이 김밥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다.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저렇게 팔면 다시 사 먹으러 가겠냐", "저게 말이 되는 거냐", "지역 커뮤니티에서도 난리더라", "제주면 당근도 많이 나는 동네인데 인심 야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여기에 "요즘 쌀값이 비싸서 밥으로 꽉 채운 듯", "밥이 주인공인 김밥", "쌀은 안 아꼈다"거나 "김+밥 아니냐" 등 가격이 상승한 쌀값에 빗대 비꼬는 댓글도 많았다.그동안 제주도는 바가지 요금 등의 논란이 꾸준히 발생하면서 제주 관광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 왔다.
‘2026대구마라톤’, 21일 만에 접수 마감···4만명 달린다
대구시는 ‘2026대구마라톤대회’의 참가 접수가 21일 만인 지난 8일 마감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회(81일 소요)에 비해 60일 빠른 수준이다. 최종 신청자 수는 4만110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해외 참가자 수는 지난해 315명에서 약 4배 증가했다. 대구마라톤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대구시는 분석했다. 대구시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라벨 대회로의 격상을 추진 중이다.
전남도교육청, 11월 29일까지 교사가 주도하는 '2030 수업축제' 연다
전문 그림작가를 온라인으로 만나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듣고,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학생들은 양국의 환경 문제를 주제로 토론하고,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며 세계시민 의식을 기른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설계한 수업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힘을 배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고력을 확장한다. 전남도교육청은 160여개 프로그램을 공모해 학교와 교사가 직접 참여하도록 했으며, 현장 중심의 참여형 수업 혁신 축제로 운영키로 했다.유·초등 수업한마당의 경우 △여는 마당 △교실 마당 △교육과정·수업혁신 마당으로 구성된다. '여는 마당'에서는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공연과 교육 뮤지컬이 열려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후 추진된 2030교실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공유하고, 교과교육연구회와 2030수업교사들이 현장에서 수업을 시연한다.
부산시설공단, 전국체전 기간 안전사고 예방 ‘안전 서포터즈’ 운영
대회 기간 사이클, 테니스, 핸드볼, 검도 등 공단 주요 경기장을 중심으로 공단 임직원 응원단이 현장을 찾아 응원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부산 소재 대학생들로 구성된 전국체전 홍보단도 가동한다.이들은 경기장 현장에서 공단 스포츠팀 응원 영상과 시설 이용 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유튜브 등에 공개한다.이 밖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2025 전국체전 직관 챌린지’ 및 ‘관람 인증샷’ 시민 참여형 경품 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공단은 이번 전국체전이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지역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안전과 응원, 두 축을 동시에 강화한다”며 “안전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며 시민의 성숙한 응원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尹 내란 공모' 박성재 구속심사 시작…특검 의견서 230쪽 준비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가담한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 전 장관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등을 받는다.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중앙지법 청사에 도착했다. 박 전 장관은 '교도소 추가 수용인원을 왜 확인했나. 이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의 핵심 근거 중 하나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특검팀은 또 박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순차적으로 가담했다고 판단했다. 박 부장판사는 심사를 통해 양측 의견을 검토한 후 이르면 이날 밤 늦게 구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아이 첫돌 기념사진 비용 지원”···평창군 만 1세 영아 가구 대상
이번 사업은 아이의 성장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에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평창군으로부터 출산 축하금을 받은 후 지역에 계속 거주 중인 만 1세 영아를 둔 가구다.
경동대, 라정찬 명예총장 장학금 5억 원 기탁
이번 장학금은 충·효·인·경의 경동 정신 함양으로 올바른 국가관이 확립된 인재를 양성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타이어, 독일 '아우토빌트 타이어 테스트'서 최우수 등급 획득
또 눈길에 최적화된 트레드 패턴과 배수 성능을 높인 패턴 디자인을 통해 수막현상 발생을 낮추는 등 겨울철 안전한 주행을 위한 최적의 견인력과 제동력을 발휘한다.이와 함께 전기차의 주요 요구 성능인 소음, 내마모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 금호타이어만의 'EV Technology'를 적용해 내연차뿐만 아니라 전기차에도 최적의 성능을 구현해낼 수 있도록 전 규격 개발했고, 고하중 차량에서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을 적용한 라인업도 포함했다.금호타이어 유럽본부 이강승 부사장은 "'아우토빌트' 테스트에서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한 것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유럽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유럽 겨울용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의 '윈터크래프트 WP52+'는 앞서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UD)의 제품 비교 테스트에서 최상위 성적을 거두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정성호 법무장관 "무너진 법무행정 재건 위해 변화·혁신 노력"
이어 "올해 7월 장관으로 취임한 이래 '국민이 안전한 나라,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는 혁신 법무행정'을 비전으로 삼고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국민주권정부는 지난 4개월간 당면 과제인 내란 종식과 경제 회복을 위해 뛰었고 무너진 법무행정을 재건하기 위해 힘썼다"고 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작년에도 항의했는데…유럽 대형마트 PB 상품에 또 '중국' 김치 표기
유럽의 한 대형 마트 체인점이 김치를 '중국 김치'로 표기해 판매하고 있어 논란이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4일 "최근 많은 누리꾼이 제보해 줬다. 잘못된 표기를 바로 잡는 것부터가 '김치 세계화'의 첫 걸음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한·중 지방정부간 공동 발전·협력 방안 논의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 개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열리는 이번 회의는 ‘한·중 지방정부 공동 발전과 실질적 협력 추진’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 간 첨단 산업 분야 등 경제협력과 인문·관광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유정복 협의회장은 “올해는 한·중 수교 33주년이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1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회의를 통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인 협력의 길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회의 기간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 간 우호 협력과 경제 교류를 위한 양자 간 회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내란중요임무’ 박성재 구속기로···특검, 의견서 230쪽 제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 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오후 2시50분쯤까지 약 4시간40분 동안 박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며 구속 필요성을 심리했다. 불법 계엄과 관련해 국무위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이어 박 전 장관이 네 번째다. 박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3일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국무회의에 앞서 호출한 국무위원 6명 중 1명으로, 가장 먼저 대통령 집무실에 도착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인권 보호와 법질서 수호를 주요 업무로 하는 법무부 장관인데도 윤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선포를 막아야 할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박 전 장관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5세 이상 산모, 36%…미숙아 진료비도 증가
같은 기간 35세 이상 산모의 비중도 26.4%에서 35.9%로 늘었다.다태아(쌍둥이 이상) 출생 비율도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선천성 이상아 진료비는 371억 원에서 5236억 원으로 70% 늘었다.
"몸 다 드러나는 옷 입어서"…부하직원 가슴 두드린 女공무원, '벌금 50만원'
노출이 심한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부하 직원을 때린 40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 A씨(48·여)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 1월 13일 전주 완산구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공무직 B씨(32·여)의 가슴을 두드리듯 두 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법정에서 "선별 진료소 근무자들은 가운을 입는데 B씨의 옷차림이 너무 민망했다"며 "휴게실에 들어갈 땐 오염 문제로 가운을 벗어야 하는데 그때 B씨의 몸 선이 다 드러날 정도였다"고 폭행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하루 3300명의 시민이 선별진료소를 찾았던 그 당시 그런 부분을 지적하기 위해 B씨의 몸을 두드리면서 이야기한 것"이라면서도 "그때 말로만 해야 했는데 살짝이라도 터치한 걸 후회하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부산서도 캄보디아 납치 의심 신고 잇따라
이후 약 세 달 만인 이달 초순께 그의 지인 C씨가 SNS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납치돼 있다”는 B씨의 연락을 받아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약 5달 만인 이달 초순께 “캄보디아에서 한 건물에 감금돼 있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A씨의 연락이 닿으며 그의 가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주 타깃으로 한 납치·감금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에도 캄보디아 실종 신고가 2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MZ 여성 버스운전사 "적성·연봉 모두 만족"
서울 시내버스 업계에 'MZ세대 여성 운행사원'의 등장이 주목받고 있다. 제 성격에 잘 맞을 것 같았죠." "교대근무에 처음엔 힘들었지만, 승객들의 인사와 응원이 큰 힘이 됐어요." "요즘엔 젤리나 음료수를 건네며 '여성 기사님 멋져요'라고 응원해 주시는 분도 많아요. 출근길이 덜 힘들죠." 윤씨는 운전석에서의 하루가 "차분히 주어진 일에 집중하는 시간"이라고 했다. "승객을 배려하는 마음엔 남녀 구분이 없어요. "라고 말했다. "또래보다 급여가 높고 정년이 보장돼 안정적이에요. 사무직 시절보다 훨씬 제 성격에 맞아요."
윤호중 행안장관 “국가 정보시스템 장애, 국민께 송구…시스템 관리체계 재설계 등 대책 마련”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등에 대한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국가 정보시스템 장애와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과 시스템 관리체계 재설계 방안 등을 관계기관과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극 초광역권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벗어나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을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키워나가는 것을 말한다.
부산 '끼인세대' 다시 뛴다...부산시, 4년간 918억 투입 지원
부산시가 청년층과 노년층 사이에서 정책 사각지대에 놓였던 이른바 ‘끼인세대’의 설움을 달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끼인세대는 청년층과 노년층 사이에 끼인 중장년층을 말한다.
성동구, 마을정원사 정원 전문가로 키운다[서울25]
해당 교육은 전문적인 이론 강의와 현장 실습을 제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정원문화를 배우고 직접 조성하고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기본과정을 운영해 189명의 마을정원사를 양성했다. 구는 기본과정을 수료한 정원사 40명을 상대로 총 10회에 걸쳐 심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부승찬·서영교 고발한 시민단체 경찰 조사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 의혹'을 제기한 서영교·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고발한 시민단체 관계자가 14일 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올해 해경이 압수한 코카인 1700kg…“전국민 투약하고도 남을 양”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 8월까지 해경이 적발해 압수한 필로폰과 대마, 코카인 등 마약류의 양은 2357㎏에 달한다. 이중 코카인이 2347㎏으로 전체의 99% 이상을 차지했다.올해 들어 8월까지 해경이 압수한 코카인의 양은 약 1700㎏에 달한다.
'여직원과 카풀' 하다 바람난 남편 "신혼집 너무 멀어 어쩔수 없었다" [헤어질 결심]
기록엔 A씨가 전혀 모르는 아파트와 모텔이 목적지로 여러 차례 찍혀 있었기 때문이다.A씨의 추궁 끝에 남편은 "회사 여직원과 카풀하다가 3개월째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
특검, ‘해경 계엄 동원’ 전 방첩사 간부 참고인 소환
특검은 14일 박 전 실장을 해경 수사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박 전 실장에게 계엄 합동수사본부에 해경이 자동 편제되도록 방첩사 규정이 바뀐 경위를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1일에는 해경 보안과 사무실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박 전 실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안 전 조정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과 같은 서울 충암고 출신이다.
'160명 살인미수' 지하철 5호선 방화범 1심서 징역 12년
사건 당시 원씨를 포함한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고 129명이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원씨는 자신의 이혼소송 결과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에서 ‘해상 대중교통’ 첫 걸음
시는 이들 지역에 승선장을 조성하고, 해상관광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현재 부산에서 관광 목적의 유람선은 운항되지만 해상 대중교통 수단은 없다. 앞서 시는 2020년 해상택시·버스를 도입하기로 하고 공모했으나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었다.
‘캄보디아 간 아들 연락두절’ 실종 신고…경남 4건 수사 중
경남 함안에서도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14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출국한 아들이 연락이 되질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30대 A씨는 지난달 3일 캄보디아로 출국해 부친과 연락을 주고받다 지난 10일부터 연락이 끊겼다.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A씨 부친은 지난 13일 경찰에 신고했다.
세종시, 달빛 아래 옥상정원서 즐기는 감미로운 음악산책
24일 오후 7시부터 8시 반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세종한글 컬처로드’와 연계해 열리는 것으로, 선선한 가을밤을 감미로운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행사 참여신청은 본인을 포함해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동해 ‘묵호 논골담길’ 새 단장···14개 대형 벽화 재단장
강원 동해안의 대표적 벽화마을인 동해시 ‘묵호 논골담길’이 새롭게 단장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동해시는 최근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투입해 논골담길 내 등대오름길 코스의 벽화 정비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등대오름길 14개 벽화에 대한 정비는 재단장과 재도색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도 때도 없이 울곤 합니다” 손편지에 “우리 모두 울며 컸죠” 댓글로 화답한 아파트
한 부부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아이의 출산을 알리면서 혹시 모를 소음에 대한 이웃의 양해를 구하는 손 편지를 붙였다. SNS 갈무리. 아이 울음소리가 이웃 주민들에게 폐가 될까 손편지를 쓴 부부의 사연에, 이웃 주민들이 훈훈한 댓글을 달아 미담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한 SNS를 보면 최근 ‘어느 아파트의 따뜻한 축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은 손편지 사진이 담겼다.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나 그러지 못하는 점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청양 매운맛 골목축제, 10월 24일~25일 개최
이번 축제는 청양의 대표 특산물인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주제로 주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공수처 "신임검사 후보자 4명 추천…대통령 재가 기다리는 중"
한편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지난 13일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를 수사하기 위해 이대환 수사3부장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데 대해 공수처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특검 쪽에 문의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번주 안에 (수사관 채용의) 면접 절차가 있을 것이고, 예정대로라면 다음달 수사관 채용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수처의 수사인력 정원을 늘리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계류 중인 것과 관련해서는 "관련해서 공수처가 의견 낼 수 있는 상황이면 의견을 낼 것"이라며 "국회의 처리방향 보고 있는데, 막연히 그쪽만 보는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교육장관 "거점 국립대 중심 지방대학 경쟁력 획기적 제고"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4일 "거점국립대를 중심으로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해 대학 서열화를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최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교육의 힘으로 지역 혁신과 성장을 이끌겠다"며 이재명 정부의 대표적 교육 공약인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최 장관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포함한 교육부 5대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그는 "국가책임 교육·돌봄을 강화하겠다"며 영유아 교육·보육에 대한 지원 강화와 공교육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또한 인공지능(AI)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인재 양성 의지도 밝혔다.최 장관은 "국민 누구나 AI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등, 대학, 평생교육까지 AI 교육을 강화하고, 다층적인 AI 인재 양성을 추진하겠다"면서 "글로벌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대한민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지식과 공동체 역량을 함양하도록 시민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내일부터 고령자 인플루엔자·코로나 예방접종…“동시 접종 가능”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예방접종은 접종 기관 방문자가 한 번에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연령대별로 차례대로 이뤄진다.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김건희 선물 전달' 건진법사 전성배 재판 본격 시작...혐의 일부 인정
3000만원을 전달받은 사실도 인정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검 측이 요청한 김 여사 등 증인 신문이 불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청년층 위한 강원형 공공주택 1호 영월에 준공
덕포지구 공공주택의 임대 조건은 가구원 수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39㎡의 임대보증금은 555만~1429만 원, 월 임대료는 8만2000~21만2000원이다. 49㎡는 임대보증금 697만~1793만 원, 월 임대료 10만3000~26만6000원으로 정해졌다.
명복공원, 자체 홈페이지로 화장 예약 접수
일반 시신 화장 예약은 명복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다만 개장 및 사산 화장 예약은 유선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노동자가 서로 돕는 관계망 복원해야”···전주노동공제회 설립 추진
한승우 전주시의원, ‘풀빵’ 중심 시민설명회···“경제적 공제 넘어 지역의 삶 잇는 복지연대” 제안 전주노동공제회 설립 제안한 환경운동가 출신의 한승우 전주시의원.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사단법인 풀빵을 중심으로 공제회 출범 취지와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시민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한 의원이 전주노동공제회를 제안하게 된 이유다. 그는 “노동자가 고립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노동공제회를 “단순히 돈을 모아 어려울 때 돕는 조직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이 함께 위로하고 서로의 삶을 돌보는 관계망이자 공동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이런 연대의 근육을 잃어버렸다”며 “노동공제회를 통해 그 근육을 다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공공·민간 건물 5987곳 에너지사용량 등급 공개···절반 이상 ‘양호’
서울시는 2025년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민간 건물 5987곳을 평가한 결과 53.4%가 정부의 관리 목표 기준인 ‘양호’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는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 정도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가 도입한 정책이다. 이번 평가에는 서울에 있는 건물 1만5000여 동 중 총 6322개 동(공공 3331개 동, 민간 2991개 동)이 참여했다. 민간 참여 건물은 지난해(1510개 동)의 약 2배로 늘었다. 참여 건물 중 83%가 등급 공개에 동의했다.
“캄보디아 실종 신고된 여성, 조직 유인책으로 활동 첩보”
14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홍 씨를 전자통신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중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홍 씨는 “캄보디아에 가서 통장을 팔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피해자를 속여 출국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홍 씨가 연계된 국내 대포통장 유통망과 공범 조직을 추적 중이지만, 지난달 홍 씨를 검거한 이후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청주시, 베트남 하노이에 해외통상사무소 개소로 시장 공략 본격화
하노이는 베트남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한국 화장품과 소비재의 수요가 높은 도시여서 전략적 거점으로서의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이날 청주상공회의소와 해외통상사무소 개소 첫 사업으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양측은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 개척, 유통망 확대, 공동 마케팅,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BV Life는 교육, 무역,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감금’ 부산에서도 남성 2명 피해 의심 신고
부산에서도 가족과 지인이 캄보디아에 감금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이달 초순 50대·20대 남성 2명이 납치됐다는 의심 신고가 2건 접수돼 이들의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교위원장 "입시경쟁 교육체제 개선…유·초·중등교육 정상화"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은 14일 "대학 입학제도 특별위원회에서 대학입시경쟁 교육체제를 개선하고 유·초·중등 교육을 정상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교교육특별위원회를 통해 고교교육의 종합적 발전 방안을 제안하겠다"며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교육과정 내 학점 이수 기준 개정에 대해 충실히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학점 이수 기준을 완화하는 것은 국가교육과정 개정 사항인 만큼 국교위에서 내년 2월까지 결정하게 되며, 교육부는 차관이 논의 과정에 참여해 국교위에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금천구, 버려지던 지하수로 시흥계곡 물길 복원 추진한다[서울25]
금천구는 이달부터 ‘신안산선 유출지하수 활용 물길 복원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출지하수를 재활용해 금천폭포공원 인공수와 시흥계곡 물길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사업 대상지인 시흥동 993번지 일원에 총연장 약 2.41㎞의 유출지하수 이송 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소상공인 일자리 박람회 15일 개최
소상공인의 재도약과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채용 규모는 총 500여 명으로 쿠팡과 롯데GRS를 비롯한 50개 우수 기업이 참가해 소상공인의 재취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경찰 수사기록 열람신청, 온라인으로 가능해진다...변호인 조력권 강화
앞으로 형사사건의 조력자로 선임된 변호인은 온라인으로 수사기록 열람을 신청할 수 있다. 형사사법포털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변호인이 제출한 정보는 수사기관이 사용하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과 연동된다. 경찰은 형사사법포털을 통해 접수된 의견서를 수사관, 팀장을 거쳐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초·중·고교 양성평등 교수학습자료 5종 배포…'상호 존중 및 배려'
교육부는 교사들이 수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초·중등 학교 양성평등 교수학습자료5종'을 발간·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양성평등교육 워크북 3종과 교사가 만드는 양성평등교육 레시피, 학교양성평등교육 콘텐츠 모음집 등 총 5종이다. 아울러,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지도안·활동지·시청각 자료(PPT)도 포함해 제공한다. 학교 현장에서 양성평등교육 실천을 위한 창의적 수업 아이디어와 생생한 활동 내용을 담은 자료로, 교사들의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양성평등 수업 비법서이다.
‘공장 가득’ 공업도시인데 전국서 자연환경 만족도 가장 높다고?
지역별로는 울산이 64.7%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지난해 46.8%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거주지 주변에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생태계서비스로는 ‘식량 및 물 등의 제반요소 제공’(26%)을 꼽았다. ‘식량 및 물 등의 제반요소 제공’은 지난해 14%에서 두 배가까이 올랐다. 설문조사 직전에 발생한 영남 지역의 대형 산불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서식지 복원·보전 정책 만족도는 37.3%에 그쳤다. 외래종 침입 등 위협요인 대응 정책 만족도는 35.6%였다.
사망한 양평 공무원 측 변호인 "강압 수사 확인되면 수사관 고발"
이후 지난 10일 A씨는 혼자 사는 주거지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어 "밤 12시를 넘겨서 조사하는 것 자체가 가혹행위"라며 "중간 중간 휴식시간을 줬다고 하는데 그 안에서 휴식시간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캄보디아 출국 후 연락 끊긴 대구시민 1명 귀국 확인···경찰 “단순 실종사례”
최근 캄보디아로 떠난 우리 국민의 실종 및 납치·감금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대구에서 해당 국가로 출국한 뒤 수개월간 연락이 끊겼던 실종자 1명이 무사히 귀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실종자는 현지에서 범죄 등에 연루되지는 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와는 다른 단순 실종 사례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홍보 나선 보성군, 'BS삼총사' 이모티콘 4만명 무료 배포
열선루는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今臣戰船 尙有十二(금신전선 상유십이·지금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남아 있습니다)"라는 장계를 올린 역사적인 장소다.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야행 △제2회 다~청년페스티벌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 △전남 우수 분재 대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등 60여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통합축제로 진행된다.이번 이모티콘 무료 배포는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보성의 대표 특산물인 녹차·꼬막·키위를 의인화한 캐릭터 BS삼총사(녹차몬·꼬막몬·키위몬)를 귀엽고 익살스럽게 표현했다.카카오톡에서 '보성군청' 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배포 시간에 맞춰 이모티콘 다운로드 메시지가 자동 발송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인텔코리아, AI 교육 역량 강화 '맞손'
체험 공간은 학생들이 CPU 발달의 역사를 살펴보고, AI 핵심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또 인텔 플랫폼 기반 온 디바이스 활용 AI PC 실증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교사의 AI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연수 및 콘텐츠 개발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인텔코리아는 오는 11월 21~2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AI 광주미래교육 박람회'에도 참여해 교원을 대상으로 'AI·SW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이정선 교육감은 "글로벌 기업 인텔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최첨단 AI 학습 환경과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면서 "광주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미래교육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부당한 격리·강박 있었다”…양재웅 병원 의료진 구속영장 재신청
그러나 감정기관 선정과 회신 절차가 길어지면서 올해 1월 한때 수사가 중지됐다. 유족 측은 이에 불복해 지난 2월 이의를 제기했고, 경찰은 3월 21일 수사 재개를 결정했다. 이후 4월 병원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경기도, 연간 100만원 지급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접수
경기도는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 연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을 오는 11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수요에 따라 사용처가 확대돼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는 도내 지역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1월 24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미용시술로 보험금 14억 꿀꺽'…서울 소재 피부과 병원장 구속
미용시술을 통증 치료로 둔갑시켜 실손보험금을 부정 수급한 병원장과 환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14일 서울 소재 개인 피부과 병원장 김모씨(50대)를 보험사기방지법·의료법·특정경제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허위 진료 확인서를 이용해 보험금을 청구한 환자 130명을 보험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김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5년간 비급여 항목인 미용 목적 시술을 하고도 이를 도수치료나 통증주사 등 건강보험 적용 항목으로 진료기록부를 조작한 뒤, 허위 확인서를 발급해 실손보험 청구에 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 국토부·LH에 3기 신도시 '신속한 보상 촉구'
14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광명시흥 신도시 제2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해 "신도시 보상 지연에 대출 규제까지 겹치며 원주민들의 가계부채 부담이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재산권도 침해되고 있"며 "정부와 LH가 보다 적극적으로 피해 최소화와 권리 보장 방안을 마련하도록 시 차원에서 강력하게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시흥 신도시 보상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보상 시기 단축을 요청한다. 당시 주민들은 보상 지연으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와 재산권 피해를 호소하며, 보상 완료 전까지 대출 기간 연장과 이자 유예 등 제2금융권의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할머니 병원비 벌려고 간 캄보디아…숨진 대학생 통장 자금세탁 정황
14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 씨가 생존 당시 범죄단체들이 A 씨의 통장을 이용해 범죄수익 5700만원을 자금 세탁하는 과정에 A 씨를 캄보디아로 모집한 학교 선배 B 씨 등 3명 이상이 연루돼 있다. 이에 경찰은 국내 대포통장 범죄 조직에 의해 인출된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과 자금인출 연루자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수익금을 나눠 가졌다면 공범으로 볼 수 있기에 이 돈이 누구에게 흘러갔는지 유통 경로를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도시 건축의 색다른 매력...'수원도시건축문화제' 29일 개막
수원도시건축문화제 기간에 오픈시티수원, 토크콘서트&수원디자인대상 시상식, 도시건축 시네마, 도시건축 사진강좌,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축 이야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 수원시미디어센터, 팔달문화센터 등에서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5 수원도시건축문화제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도시 정체성을 확장하고, 수원의 건축문화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문화제에 참여해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고, 평소 접근하기 어려웠던 공간을 탐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모범장수기업 누적 25곳.. 올해 5개사 신규 선정
울산시는 최근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 열고 공모에 접수한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업력, 지역 경제 기여도, 재무 건실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통해 이들 5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중 올해 새롭게 선정된 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기존 모범장수기업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한 간담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울산광역시 모범장수기업에 ㈜럭스코, 산업안전관리㈜, ㈜경은기전, ㈜태현, 코리아씰라인㈜ 등 5개 사가 선정됐다.
경기아트센터, 18일 'it’s Live 경기 기후콘서트' 개최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제8회 경기도민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뜻을 모아 무대에 오른다.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도 마련돼 있으며, 기후위기 인식 제고를 위한 컬러링 포토존, 기후 OX 퀴즈, 페이스페인팅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경기 성남서 캄보디아 출국 20대 실종 신고…“전화로 가상화폐 요구”
경기 성남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20대가 납치·감금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고된 A씨(20대)는 지난 1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통화 이후 A씨는 현재까지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한 목적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국교위원장 "심각한 선행 사교육에는 정부 차원의 규제 논의돼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레벨테스트를 하는 유아 대상 영어학원이 전국에 23곳이라는 교육부의 지난달 전수조사 결과가 실제와는 동떨어졌다는 진 의원의 지적에 "반을 나누기 위해, 또 여러 가지 핑계로 비슷한 일들이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이 문제를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고 근절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14일 "레벨테스트를 하는 학원을 규제하는 것을 넘어 심각한 형태의 선행 사교육에 대해서는 이제 정부 차원의 규제가 적극적으로 논의돼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차 국교위원장은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아 대상 영어학원들이 소위 4세 고시라고 불리는 레벨테스트를 실시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채상병 특검, 이대환 공수처 부장검사 조사···‘수사지연’ 의혹 수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최근 이대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부장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공수처가 채 상병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외압이나 은폐가 있었는지 등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다. 특검은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등 다른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1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전날 이 부장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공수처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안팎의 외압이 있지 않았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3차 수사기간 연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
숨진 양평군 공무원측 “김건희특검 가혹행위로 고발할 것”
그는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동료들은 이달 10일 A 씨가 출근하지 않자 집을 찾아 숨진 A 씨를 발견했다.이후 국민의힘은 A 씨가 사망 전 조사를 받고 나서 남긴 것이라며 메모 한 장을 공개했다. 김건희 특검은 입장문을 내고 “강압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회유할 필요도 없었다”며 “현재 유포된 서면은 고인이 사망한 장소에서 발견된 실제 유서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윤호중 장관 "이 대통령, SNS로 화재 진압 상황 계속 챙겨"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중국인 ‘건보 먹튀’ 두고 여야 공방…정은경 “흑자 상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중국인 건강보험 재정 ‘먹튀’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펼쳐졌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흑자 상태”라고 밝혔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중국인이 2만원이 안 되는 건보료를 내고 7000만원에 육박하는 혜택을 받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 보험료는 국민이 내고 혜택은 외국인이 가로챈다는 말이 있다”며 정 장관에게 사실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정 장관은 “전체 외국인의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흑자 상태”라며 “중국도 과거에는 적자가 일부 있었지만 지난해는 55억원 정도 흑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건보료를 부정으로 수급하는 중국인이 많다고 언급하며 반발했다. 정 장관은 이런 지적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며 반박했다.
‘숨진 양평군 공무원’ 유족에, 유서 원본 아닌 촬영본 보여줬다···경찰 “미흡한 점 인정”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는 14일 정례 간담회에서 양평군 소속 사무관 A씨(50대) 사망 당일 현장에서 양평경찰서 경찰관이 유족에게 유서의 원본이 아닌 촬영본을 열람하게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유족에게 고인의 필적이 맞는지 확인하게 하도록 유서 촬영본을 보여줬다”라며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미흡한 점이 있었다. 원본을 열람케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유서는 노트 21장 분량이다. 경찰은 A씨 유족의 동의하에 유서에 대한 필적감정을 의뢰한 상태다. 필적 감정을 마치는 대로 원본은 유족에게 건네줄 방침이다. 경찰은 국민의힘이 공개한 A씨의 메모에 대해선 “진위도 알 수 없다”라며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노출 심하다” 부하 직원 훈계 폭행한 지자체 공무원, 항소심도 벌금 50만원
A씨는 코로나19 확산 당시인 2022년 1월 13일 전주시 완산구 한 선별진료소에서 공무직 직원 B(32·여)씨의 가슴을 두드리듯 두 차례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어 “말로만 해야 했는데 실수로 손을 대 게 잘못”이라며 선처를 구했다.
경찰, KT 소액결제 범행도구 '불법 통신장비' 1차 검증 마쳐
경찰이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범행 도구인 불법 통신 장비에 대한 1차 검증을 마치고 추출한 정보를 분석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4일 정례 간담회에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으로 알려진 불법 통신 장비에 대한 KAIST 김용대 교수팀의 1차 검증을 최근 마쳤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발전특구 평가서 '최고 등급' 달성
광주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으며, 오는 2026년까지 매년 특별교부금으로 최대 110억원을 지원받는다.이번 평가는 해마다 각 지역의 운영 성과를 점검해 우수지역에는 특전(인센티브)을 제공하고, 미흡 지역은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교육발전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해 이뤄졌다.앞서 광주시·교육청은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및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주형 AI 인재 성장 사다리 연계를 통한 AI·디지털 인재 양성 △돌봄 확대 및 지역 거주 여건 개선을 통한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을 추진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교육부는 "시장과 교육감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35개 기관이 참여한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등 운영 시스템이 우수하다"라고 평가하는 등 광주를 '가장 모범적인 교육발전특구 운영도시'로 꼽았다.이에 따라 광주교육발전특구는 교육부로부터 최대 10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올해 광주교육발전특구 총사업비는 120억원에 달하게 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전남대와 조선대의 글로컬대학30 선정에 이어 교육발전특구 평가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은 광주가 교육을 미래 성장 동력의 중심에 두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통합돌봄, 인공지능(AI)·미래차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광주교육발전특구가 시범 운영 1년여 만에 우수지역 선정에 이어 성과관리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달성한 것은 교육가족과 광주시, 자치구, 지역 대학,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광주가 인재를 키우고 인재가 다시 광주를 키우는 광주형 선순환 미래교육 모델이 구축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찰, 캄보디아 한국인 사망 “외사 기능 축소 관련 없다” 했지만···현장에선 “대응력 떨어져”
윤석열 정부 당시 추진한 경찰 조직 개편 결과 국제 수사와 외국인 범죄를 담당하는 외사 경찰 인력이 1000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23년 윤석열 정부 첫 경찰 수장인 윤희근 당시 경찰청장은 조직 개편 중 하나로 경찰의 외사 기능을 대폭 축소했다. 당시 경찰의 외사 기능 정원은 총 1100명(경찰청 73명, 시·도경찰청 1027명)이었는데 조직 개편 후에는 외사국에서 이름이 바뀐 경찰청 국제협력관실 인력 49명만 남았다. 외사 인력을 줄이는 대신 정보 수집은 치안정보국이, 방첩·대테러 등은 안보국이 맡았다. 국제협력관실은 국가수사본부가 아닌 경찰청 소속으로 남아 국제 공조 업무를 맡았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 18일 발표한 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경찰은 전국 18개 시·도청도 중복 업무를 통합해 모두 28개과를 줄이기로 했다. 조직 개편 이후 국제 범죄는 전담부서 없이 여러 수사부서가 나눠서 맡고 있다. 그런데 해외에서 벌어진 사건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 수사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일쑤라고 한다. 과거 필리핀·태국 등에서 청부 살인 등 강력범죄가 벌어지면 국제범죄수사대 등 외사 수사 전담팀이 뛰어들었다.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신고, 올해만 500여건…李대통령 “피해자·연루자 신속 송환해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에만 무려 400~500건의 납치 신고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에 대해 “지금은 다른 무엇보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또 사건 연루자들을 국내로 신속하게 송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앞선 13일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 회장은 CBS라디오에 출연해 캄보디아 내 한인을 상대로 한 납치 범죄와 관련해 올해에만 400~500건의 관련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한편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과 관련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는 캄보디아 정부화 협의를 통해서 양국 치안당국 간 상시적인 공조 체제 구축에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정확하게, 확실하게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엄마 2만 테더 코인만 보내줘”… 성남서 캄보디아 출국한 20대 실종 신고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납치·감금 사례가 잇달아 발생한 가운데 경기 성남에서도 비슷한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한 목적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캄보디아 대사관 등을 통해 A씨의 행적과 위치, 안전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그중 20건은 당사자가 귀국했으며 2건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안전이 확인됐다.
대구 연호지구, 신 경제권 급부상…법조·주거·문화 융합
"대구 수성구 연호지구가 도시철도 2호선 초역세권에다 법조·주거·문화 융합된 대규모 신 경제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달구벌대로변에 자리한 연호지구는 법원·검찰청·수성세무서·수성경찰서 등 주요 공공기관의 이전이 임박하면서 단순한 택지개발을 넘어선 대구 법조타운의 새로운 핵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송원배 부동산전문기업 빌사부 대표는 "연호지구는 행정기관 이전이 확정된 유일한 수성구 초역세권 택지로, 법조타운·주거타운·문화스포츠타운이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는 대구의 새로운 경제 거점이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경찰, '조희대 회동설' 서영교·부승찬 고발인 조사
앞서 서 의원과 부 의원 등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 이후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만나 이재명 당시 대선 후보 선거법 사건 재판 이야기를 나눴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이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부승찬 의원과 관련해 14일 고발인 조사에 나섰다. 김 사무총장은 조사에 앞서 회견을 열고 "유튜브 등에서 유통된 확인되지 않은 녹취에 기대 사법부를 흔들고 있다며 "이를 사실처럼 유포한 행위는 중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스테비아, 탈모인의 희망 되나? 미녹시딜과 ’찰떡궁합’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며, 모낭이 점차 위축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머리카락이 점점 가늘고 짧아지는 특징을 보인다.주된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특히 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 그리고 노화로 인해 발생한다. DHT는 모발의 자연적인 성장 주기를 단축하고 새로운 모발이 충분히 자라지 못하도록 방해함으로써 탈모를 유발한다. 맨 윗줄부터 차례로 1️⃣약물 미투여군, 2️⃣ 미녹시딜 2% 알코올 용액군, 3️⃣ 약물이 없는 마이크로니들 패치군, 4️⃣ 미녹시딜+스테비오사이드 마이크로니들 패치군. 그 결과, 14일 만에 새로운 털이 눈에 띄게 자라기 시작하더니 35일 후에는 탈모 부위의 67.5%가 새로운 털로 덮이는 현상을 확인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스테비아 제품에는 스테비오사이드 외에 모발 성장과 관계없는 에리스리톨(설탕 대체용 당 알코올) 같은 다른 성분이 함께 섞여 있다.
경찰관 쓰러뜨린 취객 ‘근접 테이저건’ 맞고 뻗었다 (영상)
● 시민 향해 욕설 퍼붓고 도로 점거14일 대전 둔산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당시 시민들은 욕설을 퍼붓는 A 씨를 피해 길을 돌아서 지나갔다. 주변에는 그의 친구들도 있었지만 누구 하나 제지하지 않았다.
'원스톱 건강 관리 서비스'...광주광역시, 동·서구에 통합건강센터 시범 운영
통합건강센터 운영 이전에는 이용자가 치매 검진, 금연, 운동, 만성질환 상담·관리를 위해 여러 시설을 개별적으로 방문해야 했지만, 센터 개소와 함께 이용자가 가까운 권역별 센터 한 곳에서 원스톱 건강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동구는 △1권역 통합건강1센터(동구 서남로 1) △2권역 통합건강2센터(동구 밤실로 113) △3권역 통합건강3센터(동구 지원로 31-9)이며, 서구는 △1권역 상무통합건강센터(서구 운천로172번길 32) △2권역 농성통합건강센터(서구 경열로 33) △3권역 풍암건강센터(서구 경열로 33, 임시 운영)다. 동구는 만성질환 관리, 집중관리군 건강교실 등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구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 퇴원 환자 등을 위해 한의사, 치과의사 등 의료진이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문진료를 확대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사상도서관, 아동 가정 대상 ‘인문학 기행’ 체험학습 운영
사상도서관을 출발해 사상 괘내생태문화마을과 그린광장을 거쳐 을숙도 부산 현대미술관을 탐방하는 일정이다.내용은 텃밭 체험, 고구마 빵 만들기, 미술전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프랑스 가수 이졸트 “복사·붙여넣기 수준”…DJ 알티 뮤비 표절 논란
그는 “정식 출처를 명시하거나 영상 자체를 수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7일 소환해 3차 조사
경찰이 체포적부심사를 통해 석방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27일 오후 1시 불러 3차 조사를 하기로 했다.
경북도, APEC 식음료 안전관리 체계 본격화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기간 각국 정상단과 대표단에 제공하는 모든 식음료의 안전성과 위생 수준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하나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회의장, 오·만찬장, 주요 숙박시설 등 식음료 제공시설 전반에 대한 사전 위생점검과 조리 종사자 위생교육,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회의 기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도와 22개 시·군,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해 상황실, 현장점검반, 신속검사반, 식중독조사반 등 4개 반 110여명 규모의 '식음료안전지원팀'을 구성·운영하고, 식음료 제공 전 과정에 대한 위생관리와 사고 대응에 빈틈없이 준비한다.
국내 불법체류 유학생 3만3000명…중도 학업 포기 후 본국 안돌아가
14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국내 불법체류 유학생은 3만2874명으로 집계됐다. 교육과 취업, 정주여건을 지원해 외국인 인재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법무부,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부검에 '검사·수사관' 파견
A씨의 사망 소식은 현지 경찰이 시신이 발견한 지 엿새 만에 알려졌다.한편 A씨의 사망 원인은 '고문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으로 전해진 가운데 시신은 두 달이 넘도록 부검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대구, 저소득가구 학생 86명에 장학금 지원···다음달 14일까지 모집
대구시는 저소득가구 중·고교생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역에 주소지를 둔 저소득층 중·고교생 30명과 대학생 56명 등 총 86명에게 혜택을 줄 예정이다. 대상자 모집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대구시는 대구교육청으로부터 예술·체육·기능분야 전국대회(광역시·도 규모 이상)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을 추천받아 대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살인 진드기' 누적 사망자 406명…예방 예산은 0원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이른바 '살인 진드기병' 누적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지만, 예방 예산은 전혀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올해 농식품부 총예산 18조7천416억원 중 SFTS 예방이나 참진드기 방제, 농업인 맞춤형 교육을 위한 예산은 하나도 없다.
채상병 특검, ‘수사외압’ 기소 대상 선별...내주 수사기간 재연장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수사 대상 사건의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주요 혐의자에 대한 처분 검토에 들어갔다.
"캄보디아가 어때서…돈 벌어서 놀 거다" 청년 노리는 글 오늘도 수십건
월급도 꽤 세다. 그때 갔으면 생각에 섬뜩하다"고 강조했다.청년들이 고수익 보장만 믿어서는 안 된다는 경고의 글들도 쉽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한 네티즌은 "월급 1500~4000만원 준다니 간 거다. 이걸 아무 능력도 없는 이대남한테 왜 주겠냐"면서 "다 범죄 수익인 거 너희도 안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또 다른 네티즌은 "엄밀히 말하면 이건 납치가 아니다.
"국민연금 못 믿어" 신뢰도 뚝…연금개혁안 두고선 '세대갈등'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30%를 밑돌며 ‘신뢰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인식 조사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27.4%에 불과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32.9%)보다 5.6%포인트 낮았다. 다음으로는 “보험료 대비 수령액이 적을 것 같다”(10.9%), “정부의 지급 보장을 믿을 수 없다”(8.4%)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연금 제도의 설계나 보장성 문제 이전에 '지속가능성'에 대한 근본적인 의구심이 국민 불신의 밑바탕에 깔려 있음을 보여준다.올해 3월 발표한 정부의 연금개혁 방안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평가는 박했다. 정부는 국민연금 보험료를 9%에서 13%로 순차 인상하되 소득 대체율을 상향 조정하는 연금개혁안을 확정지었다.
대구간송미술관, 간송예술강좌:세미나&토크 참여자 모집
영화 사도(2015), 동주(2015), 박열(2017), 자산어보(2019) 등 굵직한 시대극을 통해 역사를 재해석하여 자신의 뜻을 올곧게 전달하고 있는 이준익 감독을 초청, 그가 표현하고자 하는 시대정신은 무엇인가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또 방송인 서경석은 간송 전형필 선생과 간송미술관의 소장품을 통해 우리가 오늘날 왜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간송예술강좌를 통해 하루아침에 이뤄진 역사가 없듯, 도도(滔滔)하게 이어져 온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각 분야 전문가와 문화계 인사들이 함께 이번 전시의 깊은 의미와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공유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이외 이번 전시를 기획한 신현진 선임학예사와 오랜 기간 탄은 이정에 대한 연구와 대중화에 힘써 온 백인산 대구간송미술관 부관장의 Q&A 토크를 통해 '삼청도도-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의 숨은 뒷이야기도 직접 들을 수 있다.한편 간송예술강좌는 대구간송미술관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사전신청자 대상 무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전시는 별도 입장권을 구매해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가능하다.
캄보디아 출국 후 실종 신고 급증… 경기남부·인천서만 13명 행방불명
일부는 가족에게 비트코인을 요구하거나 텔레그램으로 "살아 있다"는 메시지만 남긴 채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9명 가운데 5명은 전화나 텔레그램을 통해 가족이나 지인에게 생존을 알렸지만 구체적 위치는 밝히지 않았다"며 "나머지 4명은 연락이 완전히 두절됐다"고 전했다. 중 한 명은 지난 9일 가족에게 "납치되어 있으니 2만 비트코인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종자 중 20대 남성 A씨는 지난 5월 "돈을 벌겠다"며 출국했지만 며칠 뒤 연락이 두절됐다.
노원구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받는다[서울25]
서울 노원구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로 급증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복지시설과 보건의료 단체, 요양시설 등과 협약을 맺고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통합돌봄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유사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돌봄 전담부서도 신설한다.
최근 5년 사망사고 절반이 올해···석문방조제 밤길 막는다
충남 당진시는 다음달부터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석문방조제 22~30번 구간에 대한 야간 출입 통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1일 부시장 주재로 석문방조제 수난사고 방지 회의를 개최했다.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오는 27일 3차 조사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오는 27일에 불러 3차 조사를 하기로 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 전 위원장 3차 조사를 오는 27일 오후 1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4시 4분께 공직선거법,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전 위원장을 체포했다.
캄보디아서 실종 후 발견된 20대女, 범죄 조직 '유인책' 가능성
캄보디아로 여행 간 20대 여성의 실종 신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지 범죄에 가담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4일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해당 여성 A씨가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유인책’일 수 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범죄 연루 정황은 드러나지 않은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실제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조사와 치료를 위해 귀국을 권유했으나, A씨는 현재까지 명확한 사유를 밝히지 않은 채 현지에 머물고 있다.
횡성한우 K-푸드 한류의 새 장 열었다...국내 첫 중동 진출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한우의 UAE 수출은 횡성군과 생산자단체, 도축장이 함께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를 가능하게 한 한우농가와 생산자단체, 기업은 물론 국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관계기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선 이번 수출을 위해 횡성케이씨는 오랜 준비 끝에 올해 1월 국내 최초로 UAE 할랄 인증 도축장 승인을 받았고 지난 9월에는 UAE 정부로부터 수출 작업장으로 공식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수출이 가능해졌다. 지난 5월 횡성군과 횡성케이씨, 횡성축협, 횡성한우협동조합이 횡성한우 수출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 확대를 통한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단독] 산재 위험성 평가 ‘최우수’인데 노동자 추락 중상···노동부 인증 ‘유명무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선정한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사업장들에서도 산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3년부터 2025년 9월까지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수상한 사업장은 총 227곳이다. 이 중 36개 사업장에서 수상 전후 6개월 이내에 174건의 사고재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정부가 산재 예방을 위한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2013년부터 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캄보디아 피살' 韓대학생 통장서 수천만원 인출…연루자 최소 3명
캄보디아에서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당해 숨진 한국인 대학생 통장에서 수천만원이 인출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14일 경북경찰청은 숨진 대학생 A씨(22)의 통장에 있던 조직 범죄수익금 수천만원이 국내 대포통장 범죄 조직에 의해 인출된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과 자금인출 연루자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금 인출에 연루된 관계자가 최소 3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 이체 과정 등을 토대로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건수 37% 증가…젊은층에 인기
전체 신계약 건수 중 20∼29세 비중은 2021년 9.1%에 불과했지만 올해 25.1%로 3배 가까이로 뛰었다. ‘미니보험’ 등 소액으로 단기간 보장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젊은층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됐다.
“아들 잘 부탁해”…취업청탁 명목 1700만원 챙긴 신협 조합원 7명
이들은 변론에서 범죄수익을 되돌려줬고, B 씨의 아들도 중도 퇴직한 점 등을 참작해달라고 했다.
여진구, 손편지로 입대 소식 전해…“더 단단해져 돌아오겠다”
몸도 마음도 더욱 건강하게, 그리고 더 깊어진 연기력으로 여러분 앞에 서겠다고 약속하겠다”고 다짐했다. 그 작품들을 정주행하며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1997년생인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 무비’로 데뷔했다. 오는 11월 1일 서울 스카이아트홀에서 아시아 투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성환 장관 “원전 위험성은 객관적 사실…원전은 보조 에너지원”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김성환 기후부장관은 장관은 원전 안전성에 대해 “원전이 위험한 것은 객관적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장관은 “원전이 ‘RE100’에 포함 되지 않는 이유도 위험성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여야는 국감 초반부터 기후부 국감 일정 문제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한편 여야는 16일 전체회의에서 기후부로부터 에너지 분야에 대해 별도의 부처 업무보고를 받기로 합의했다.
코레일, 국가철도망 확대 대비 ‘ICT 인프라’ 강화
코레일은 14일 오전 서울사옥에서 ‘디지털경영자문위원회’를 열고, 국가철도망 확대 등 철도 환경 변화에 대비해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확충을 추진키로 했다.이날 자문회의에는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과 이종욱 자문위원장(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을 비롯한 분야별 자문위원 6명과 경영진이 참석해 ICT 인프라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코레일은 새로운 개통 노선에 △KTX-청룡(EMU-320) 30편성 △KTX-이음(EMU-260) 71편성 등 차세대 고속열차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중장거리 수송력을 강화하고 공급 좌석도 확대할 계획이다.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2028년까지 △수원·인천발 KTX △평택~오송 2복선 △춘천~속초 노선이 잇따라 개통되고, 2030년까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신규 노선이 완공될 예정이다.참석자들은 KTX 등 열차 운행 확대에 따라 △열차집중제어시스템(CTC) △전력집중원격감시시스템(SCADA) △승차권예약발매시스템 등 핵심 운영시스템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코레일은 온라인 예매 수요 증가와 데이터 전송량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자체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예약발매시스템을 고도화하는 ‘ICT 인프라 중장기 확충 로드맵’을 발표했다.명절 승차권 예매 기간 등 대규모 접속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인 서버를 증설하고, 통신 대역폭도 현재 22Gbps에서 40Gbps까지 약 180% 확대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범죄조직 세탁책 울산서 검거.. 월 8000달러에 범죄 가담
해당 조직은 이 과정에서 고수익을 원하는 한국인 MZ세대를 캄보디아로 불러 내 유인책인 '채터'와 연애빙자사기인 '로맨스 스캠' TM(텔레마케터) 역할을 주고 범죄에 가담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로맨스 스캠으로 120억원 대 사기 행각을 벌인 범죄조직의 '세탁책'이 울산에서 검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검거된 한국인 조직원 54명은 대부분은 고수익에 눈이 어두워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건물 에너지사용량 절반 이상 '우수'
서울시가 올해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에 참여한 공공 및 민간건물 6322개 동 중 5987개 동의 등급평가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종 등급은 오는 15일 저탄소건물지원센터 누리집에 공개한다.서울에 소재한 건물 1만5000여 동 중 공공 3331개동, 민간 2991개동 등 총 6322개 동이 참여했다. 지난해(4281개동)보다 약 1.5배 증가한 수치다.민간의 참여 건물은 지난해 1510개동에서 올해 2991개동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캄보디아 국적 노동자, 신종마약 밀반입해 국내 유통
이로 인해 현장에서 배제된 A씨는 캄보디아 현지 총책의 제안으로 SNS를 통해 러쉬를 국내에 판매하기 시작했다.동성애자들 사이에서 성적흥분제로 사용되는 러쉬는 임시 마약류인 이소부틸 나이트라이트 성분이 함유된 액상 물질이다.
'숨진 양평군 공무원' 유서 21장, 메모 1장… 경찰 “증거는 유서뿐”
경찰은 유서의 필적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으며, 결과가 나오면 유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또한 경찰은 유족의 동의를 받아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포렌식 결과는 수일 내 나올 예정이다.경찰은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공개한 A씨의 자필 메모에 대해서는 "변사 사건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아 수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를 근거로 '민중기 특검 폭력 수사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했고, 특검팀은 "강압이나 회유는 없었다"고 반박했다.A씨의 부검 결과는 현재 1차 구두 소견이 전달된 상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최종 부검 감정서는 작성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경찰은 부검 역시 유족과 충분히 협의한 뒤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환각 상태서 집주인 둔기로 살해한 40대 세입자 징역 25년
A씨는 지난 5월 2일 오전 3시 10분께 경기도 하남시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 1층 피해자 B씨 주거지에 들어가 집에서 가져온 둔기로 B씨를 마구 때려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전 집에서 접착제를 흡입하던 중 "가만히 놔두지 않겠다. 각오해라"는 환청이 들리자 집 밖으로 나와 배회하다가 B씨를 만나고서는 환청의 이유가 B씨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정부 ‘배임죄 폐지’ 추진에···전문가들 “경제범죄 면죄부” 비판
악덕 기업주나 경영진이 기업을 사유물로 여겨 회사에 손실을 끼치는 전횡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재계도 상법 개정으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이 ‘회사 및 주주’로 확대된 만큼, 민사상 책임 외에 형사처벌까지 부과하는 것은 ‘이중 규제’라며 배임죄 폐지를 요구해왔다. 좌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배임죄 폐지가 “섣부르고 급진적인 결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장진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영판단의 원칙이 이미 확립돼 있어 배임죄가 남용된다는 주장은 과장됐다”고 말했다. 배임죄가 한국의 불투명한 재벌기업 구조 속에서 총수의 사익 추구를 제어할 수 있는 사실상 ‘최후의 안전장치’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다. 조 위원장은 “배임죄를 폐지하면 총수 중심의 의사결정이 강화돼 기업 혁신이 저해되고, 결국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키우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노 위원도 “대체 입법 논의가 사실상 전무한데, 폐지 결론부터 내린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장 연구원도 “배임죄 폐지 시도가 반복되는 것을 보면, 정치적 동기와 완전히 무관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말했다.
본드 흡입하고 집주인 살해한 40대 세입자에 징역 25년
본드를 흡입한 뒤 환각 상태에서 70대 집주인을 둔기로 살해한 40대에게 징역 25년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 5월2일 오전 3시10분께 경기 하남시 자신의 거주지 주택 1층의 집주인 B씨의 주거지에 들어가 B씨를 둔기로 마구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14일 에 따르면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허용구 부장판사)는 살인 및 특수주거침입,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받는 전북도…270억 규모
기업당 융자 한도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시설자금 최대 15억원, 경영안정자금은 운전자금 최대 5억원(우대기업 7억원),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최대 6억원까지 지원된다. 이번 지원은 정책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하여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속보] 박성재 전 법무장관 구속영장심사 4시간40분만에 종료
이 전...
‘5·18목격자’ 전일빌딩245에 광주 첫 시민사회 전용 공간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헬기에서 쏜 총탄 자국을 품고 있는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 시민사회단체 전용공간이 들어선다. 광주에서 시민사회단체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이 생기는 것은 처음이다. 광주시는 14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과 논의해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4층을 시민사회 협치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각자 살자’ 졸혼한 남편 집에 들어간 아내…주거침입죄 될까?
공범인 A씨 친인척 2명에 대한 벌금 70만원 선고도 함께 유예했다.A씨는 남편 B씨에게 다른 이성과의 내연 사실을 따져 물으려 이 같은 일을 벌였다. 주말 또는 월말마다 함께 지낸 부부는 2018년 2월께 ‘결혼 생활을 졸업한다’는 의미의 졸혼 계약서를 작성한 뒤 별거했다. 외도를 저지하기 위한 정당행위라는 주장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李 대통령이 투자 권유하는 가짜 AI 영상 퍼져…경찰 내사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특정 플랫폼에 직접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의 가짜 AI 뉴스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져 나가면서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퀄룸은 매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SNS에 AI로 만든 동영상과 인터뷰 등 가짜 뉴스를 올려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이어 이 대통령이 나와 "삶을 바꿀 기회"라며 "월 30만원 투자 시 2천400만~3천만원을 벌 수 있다고 보장한다"고 말한다.
전주 도심 흉물 '옛 금암고 건물' 철거 시작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도 도시재생 공모사업(우리동네살리기)'에 최종 선정된 뒤, 현재 '금암고 일원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은 △옛 금암고 정비 및 공원·산책로 조성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골목길 및 가로환경 정비 등이다.국비 50억원을 포함해 91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국장은 "장기간 흉물로 방치됐던 옛 금암고 폐교사를 신속하게 철거하고 정비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침체된 구도심 금암동 일원이 이 사업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은경 “복지부 직원들 마음건강 매우 안좋아…국회 도와달라”
정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복지부 직원들에게) 업무 부담이 많은 상황이라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직원들의 마음 건강이 매우 나쁜 상황”이라고 인정하며 “결과나 계획에 대해 보고드리겠다.
총기사건 대처미흡 경찰 징계…음주운전 경찰병원장 직위해제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사건과 관련해 박상진 전 인천연수경찰서장에게 견책 징계가 내려졌다.
전북소방, APEC 정상회의 안전 지원
이번 지원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과 체계적인 의료지원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전북소방본부는 10월28일부터 11월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구급차 3대와 구급대원 18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특수구급차와 음압구급차를 포함한 구급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현장 대응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성군 "꽃과 정원 어우러진 황룡강으로 나들이 나오세요"
"꽃과 정원이 어우러진 장성 황룡강으로 나들이 나오세요. 무대를 바라보며 앉을 수 있도록 부채꼴 모양으로 계단을 만들고, 단차를 둬 공연을 관람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했다. 정원 외곽을 포근하게 감싸는 소나무와 은목서가 경관의 완성도를 높인다. 황룡강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매년 봄·가을 축제 주무대가 마련되는 장소다.특히 '황룡정원'은 어디서건 돗자리를 펴고 앉아 축제를 즐기거나 가족들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자유로움'으로 방문객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 붉은색을 주제로 홍가시나무, 매자나무, 영산홍, 배롱나무 등이 다소곳이 자리 잡고 있다. 개화 시기가 지난 점은 아쉽지만, 정원 한편에는 붉은 장미도 식재돼 있다. 잔디와 흰 돌로 원 모양을 그리며 디자인한 정원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복사 붙여넣기 역겹다"..佛가수, 전소연 '뮤비'에 분노
국내 프로듀서 DJ 알티(35, 본명 김중구)의 뮤직비디오가 표절 시비를 당했다.최근 프랑스 가수 이졸트(Yseult)는 알티와 그룹 아이들의 전소연이 함께 작업한 ‘담다디’ 뮤직비디오가 자신이 지난해 공개한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실제 알티가 지난 8월 공개한 ‘담다디’ 뮤직비디오에는 여성이 복도를 걸어 나오는 장면, 책장을 넘어트리는 장면 등 이졸트의 뮤비와 흡사한 부분들이 다수 등장했다.이졸트는 해당 장면을 캡처해 “이런 복사 붙여넣기는 역겹다. 그는 “영감이 아닌 표절에 관한 것”이라면서 출처 명시 등 작업물을 정정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를 두고 알티 측은 해당 뮤직비디오 편집 여부에 대해 내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알티는 빅뱅을 비롯해 블랙핑크, 에스파 윈터, 위너, 아이콘, 전소미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해온 히트곡 메이커다.최근에는 독자 레이블인 ‘알티스트레이블’ 설립과 동시에 전소연이 참여한 싱글 ‘담다디’를 발매했다.
부산서 이별통보 연인 살해한 30대, 대법서 징역 30년
이에 검찰과 A씨 측 모두 각각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경찰 “양평 공무원 유족에 유서 원본 바로 안 보여준 건 미흡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유족에게 고인의 필적이 맞는지 확인하게 하도록 유서 촬영본을 보여줬다”라며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미흡한 점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은 처음에 부검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경찰이 ‘사회적으로 이목이 쏠린 사건이고, 고인의 사인에 대해 한 점 의혹을 남기지 않게 조사해야 한다’고 말해 유족 동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는 14일 정례 간담회에서 사건 당일 현장에서 양평경찰서 경찰관이 유족에게 유서의 원본이 아닌 촬영본을 열람하게 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회전그네 타다 ‘푹’ 찔렸다” 피로 물든 바지, 중요부위 3㎝ 찢어진 남성
A씨는 "아프긴 너무 아팠는데 긴가민가했다.밑에 뭐가 흘러서 소변인 줄 알았다.
윤준병 의원,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간사 선임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읍·고창)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선임됐다고 14일 알렸다.농해수위 간사는 소속 정당을 대표해 소관 상임위 의사일정과 안건을 조율한다.
의정갈등 위기 '심각' 해제 임박..中 건보 무임승차 논란 '불씨'
백서는 정부가 특정한 사안이나 주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정리해 보고하는 문서를 말한다.정 장관은 “지역의료 강화 로드맵을 종합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며, 국립대병원의 역량을 빅5 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가 완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공공의료사관학교 설립과 관련해서도 “학교의 기능과 인력 수요를 분석하고 있으며, 공중보건의(공보의) 인력 공백 문제에 대응해 복무 기간 단축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날 국감에서는 외국인 건강보험 제도를 둘러싼 여야 공방도 거세게 이어졌다. 그는 “이 문제를 정쟁으로 삼는 행위는 국민 건강보험 제도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뿐”이라고 경고했다.이에 대해 정 장관은 “전체 외국인의 건강보험 재정 수지는 흑자 상태이며, 중국인 가입자도 과거에는 일부 적자가 있었지만 지난해에는 55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며 “건보 적용 기준을 ‘국내 3개월 이상 체류’에서 ‘6개월 이상’으로 강화했다”고 설명했다.반면 국민의힘 최보윤 의원은 “중국인 부정수급자가 2023년 8856명에서 2024년 1만 2000명으로 35% 이상 증가했다”며 “중국인 건강보험 누적 적자가 2016년 이후 8년간 4738억 원에 달한다”고 반박했다.최 의원은 “부정수급자의 70% 이상이 중국인으로, 자격 상실 이후에도 급여를 이용한 사례가 대부분”이라며 “이제는 제도적 허점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투자 권유하는 딥페이크 영상 유포…경찰, 내사 착수
조작된 영상에서는 현재 활동 중인 앵커가 이퀄룸에 대해 소개하고, 이 대통령이 등장해 “삶을 바꿀 기회”라며 “월 30만원 투자시 2400만~3000만원을 벌 수있다고 보장한다”고 말한다.또 영상에 등장하는 조작된 이 대통령은 18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은 누구든 이퀄룸에 투자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도 말한다.이퀄룸은 이 같은 딥페이크 동영상을 유포해 자신들의 사이트로 사람들을 유인하고, 이들에게 이름, 이메일,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한 뒤 최소 35만원 이상의 금액을 입금하라고 권유한다.최근 사건을 자체적으로 인지한 경찰은 대통령의 얼굴과 목소리가 나오는 AI 가짜 뉴스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사안이 심각하다고 보고, 지난 13일 투자 사기 사건으로 내사에 착수했다.한경우
울산대, 글로벌 대학 평가서 비수도권 종합대학 1위
THE는 연구의 질, 교육여건, 연구 환경, 국제화, 산학협력 등을 평가해 지난 9일 발표했다.
세븐일레븐, 2년 연속 희망퇴직…"경영 효율화 지속"
롯데그룹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1년 만이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신청은 27일까지 받는다.대상은 사원급의 경우 만 40세 이상 또는 해당 직급에서 8년 이상 재직자, 간부사원은 만 45세 이상 또는 10년차 이상 근무자다. 올해가 두번째다.
"월 30만원 넣으면 3000만원 수익?"…李대통령 'AI 가짜뉴스' 발칵
이재명 대통령이 특정 투자 플랫폼을 홍보하는 것처럼 꾸민 인공지능(AI) 합성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자 경찰이 내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대통령의 얼굴과 음성을 활용한 AI 가짜 뉴스가 등장한 것은 중대한 문제라고 보고, 13일부터 투자사기 사건으로 본격 내사에 착수했다. 영상에는 국내 방송사 앵커가 등장해 이퀄룸을 '정부 인증 투자처'처럼 소개한 뒤, 이재명 대통령이 나와 '월 30만원 투자로 최대 3000만원 수익을 보장한다'는 허위 발언을 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다.
광주 전일빌딩에 시민단체 공간 마련…시민단체 "환영"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14일 광주시가 전일빌딩245에 시민단체를 위한 협치 공간을 확대하기로 한 것을 환영했다. 현재 일부 공간을 위탁운영 중인 광주NGO시민재단이 향후 나머지 공실 구역까지 포함해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전날 전일빌딩245에서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4층 전체를 시민사회 협치공간으로 쓰는데 뜻을 모았다.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 10주년 기념 시민참여행사 개최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국제심포지엄의 여정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할 비전을 전문가들이 제시하며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조경진 교수는 서울식물원의 총괄 계획을 맡아 도시와 식물원의 조화를 설계했다. 전정일 교수는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과 식물원 운영 자문을 통해 학문적 기반과 교류 체계를 다져왔다.
"연예인 아니라고 무시하냐?"…골프치던 김제동 '발끈'
이게 뭐야? 안 되겠으니까 간다는 거야”라고 당황했고, 김제동도 “자식 둘을 버리시는 거예요 지금? 연예인 아니라고 무시하시는 거예요?”라고 발끈했다.김국진이 결국 자리를 비우자 김제동은 "저는 뭐 일정이 없어서 이러고 있는 줄 아세요?
장흥 관산읍 4개 마을 하수관로 설치 110억 투입
전남 장흥군은 14일 2026년 하수도 분야 국비 보조 신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진숙 “대통령실, 내 휴가신청 반려는 브리핑까지 하더니···국정자원 화재 때 예능 출연”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최근 경찰에 체포됐던 사실과 관련해 “대통령에게 밉보이면 당신들도 이렇게 될 수 있다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방미통위) 국정감사에 민간인 신분으로 증인 참석했다. 그러면서 “영등포경찰서는 무슨 이유로 저에게 사실상 가짜 출석 요구서를 보내서 텔레비전 화면에 ‘이진숙 여섯차례 출석 거부’ 이런 자막을 깔게 만들었을까. 대통령 한사람에게 밉보이면 이렇게 되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가 지난 4일 법원의 체포적부심 인용으로 석방됐다. 그러면서 “이 정부는 비상식적인 것이 뉴노멀인 상황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은 또 자신의 체포와 관련해 ‘윗선’인 대통령실에 보고가 됐을 거라는 취지로 답변하기도 했다.
진천군 등 7개 지자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 건의
충북 청주시와 진천군, 경기 광주시와 성남시, 화성시, 용인시, 안성시가 14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을 촉구했다.
경기 직전인데… 파라과이전 4만석 ‘텅텅’, 팬들도 돌아섰다
대한축구협회의 예매 시스템 PlayKFA의 잔여석 현황. 15시 기준 약 4만4600여개의 잔여석이 예매 가능 상태로 남아있다. 집에서 보는 게 낫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 농생명산업대상 수상자·단체 선정…다복솔식품 등
전북특별자치도는 '제3회 전북 농생명산업대상' 수상자·단체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고 대표는 2005년 다복솔식품을 창립해 쌀과 모싯잎 등 원료 재배부터 가공·유통·판매까지 농촌융복합사업을 선도해왔다고 도는 설명했다.
김경협 동포청장 "재외동포 언론, 좋은 정책 제안해달라"
'분단 80년, 한반도 평화와 재외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는 20개국 30여명의 한인 언론인이 참가했다.
법원, 산황동 골프장 증설 인가 고시 '집행정지' 기각
법원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산황동 골프장(스프링힐스CC) 증설 인가 고시'와 관련해 제기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이번 결정으로 고양시 행정처분은 효력을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번 사건은 지난 8월 28일, 산황동 일부 주민이 "골프장의 공익성이 결여되고 행정 절차에 위법이 있다"며 효력 정지를 요구한 데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고양시가 지난 6월 17일 고시한 산황동 골프장 증설(9홀→18홀) 인가 절차는 그대로 유효하게 유지하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투자 권유?...가짜 AI 영상 확산 '경찰 내사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특정 플랫폼에 직접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의 가짜 AI 뉴스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퀄룸은 매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SNS에 AI로 만든 동영상과 인터뷰 등 가짜 뉴스를 올려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다. 인터뷰 역시 이 대통령이 18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든 이퀄룸에 투자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정부가 기념품으로 산 텀블러 5년간 41만8천여개…72억원 들여
정부가 '그린워싱' 지적…주요 프랜차이즈 일회용컵 작년 10억7천만개 쓰여 정부 부처들이 기념품으로 '텀블러'를 다량 구매, '그린워싱'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정부 부처가 기념품으로 구입한 텀블러는 41만8천266개다. 환경부가 5년간 구매한 텀블러는 6만7천124개에 달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있는 텀블러를 쓰도록 유도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대문 쪽방주민, 임대주택 ‘해든집’ 이주···민간 ‘선이주-후개발’ 첫 사례
“겨울에 주전자에 물을 데워 며칠에 한 번 머리를 감고, 샤워실이나 세탁기를 쓰려해도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 눈치를 봤어요. 이날 오후 열린 입주행사 때 만난 주민 임재열씨(70)는 “작지만 편히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생겨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세입자는 기존 거주지 인근에서 계속 살 수 있고, 정비사업자는 세입자를 강제로 내보내거나 순차적으로 이주시킬 필요가 없어 사회적 갈등을 줄일 수 있다. 지상 6층~18층은 임대주택인 해든집으로 사용한다. 해든집에 입주가능한 가구수는 총 182가구다. 임대료는 2년마다 바뀌지만 원하면 계속 살 수 있다. 주민들은 지난 9월초부터 입주를 시작해 총 142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은평, 책과 한글에 반하다'…18일 은평도서문화축제 열린다
특히 에어 텐트 속에 야외도서관을 조성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캄보디아는 ‘범죄도시’?···불안 넘어선 혐오에 교민들 ‘술렁’
한 캄보디아인이 페이스북에 “캄보디아 범죄도시란 말에 충격받았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SNS 갈무리 캄보디아에서 11년째 살고 있는 오성일씨(63)는 최근 SNS를 보고 당혹감을 느꼈다.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된 한국인 대학생이 지난 8월8일 숨진 채 발견된 뒤 캄보디아를 ‘범죄국가’ 등으로 부르는 게시물들이 퍼지면서다. 직접 겪어온 캄보디아 모습과 다른 이야기들이 확산되자 그는 “억장이 터지는 기분이었다”고 했다. 오씨는 “특정 범죄조직이 잘못한 일인데 왜 캄보디아 전체를 범죄 국가로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쓰레기통에서 여행객 여권이 우르르 나왔다”는 등 명확한 출처를 알 수 없는 ‘괴담’도 잇따라 올라왔다. 국내 시민들도 지나친 혐오 표현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역경 이겨낸 ‘동포들의 김치’는 어떤 맛?···광주 광산구 ‘동포 김치 경연’ 눈길
광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마을애 정착한 중앙아시아 출신 고려인들이 당근으로 김치를 만들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완성된 당근 김치. 광주 광산구 제공. 고려인들은 구하기 어려운 배추 대신 당근으로 김치를 담갔다. 세계 곳곳의 동포들이 한국인의 맛을 지키며 만들어 먹었던 다양한 김치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대회가 열린다. 세계 각 나라로 이주한 동포들은 김치를 잊지 못하고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김치를 만들었다. 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은 당근 김치 외에도 양배추를 절여 만든 양배추김치, 붉은색과 단맛을 살려 비트 김치를 담갔다. 중국 조선족은 중국의 채소인 청경채로 김치를 만들었다.
[속보] 동부지검 "백해룡 경정 파견시 별도 수사팀 구성"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특정 플랫폼에서의 직접 투자를 권하는 내용의 딥페이크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 .
경기남부서 캄보디아로 떠난 9명 어디로 갔나... '행방불명'
1명은 실종 신고가 접수됐지만 인터폴에 적색 수배가 내려져 도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나머지 9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이들은 모두 남성으로 5명은 20대, 4명은 30대이다.
추석 연휴에 3천200만명 이동…일평균 교통사고 45% 감소
이는 대책 기간이 엿새였던 작년 이동 인원보다 7.6% 증가한 수준이다.
강원미래교육포럼 "학교 운동부 지도자 비위 엄벌해야"
교육부가 작년 10월 국회에 제출한 '학교 운동부 지도자 징계 현황'에 따르면 2019년부터 5년간 학교 운동부 지도자 비위·징계는 384건으로 확인됐다.
'20년 동행'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축제 '맘프' 24일 창원서 개막
주빈국 몽골…26일까지 수교 35주년 기념무대·나담축제·퍼레이드 등 경남도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 성산구 용지문화공원 일원에서 '2025 맘프(MAMF)'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맘프는 '이주민 아리랑 다문화 축제(Migrants' Arirang Multicultural Festival)'의 줄임말이다. 2005년 지역 행사로 시작해 매년 25만명 이상 참여하는 공연·체험·학술 교류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문화다양성 축제로 성장했다. 20회째를 맞는 올해 맘프는 '20년의 동행, 다름을 잊고 다음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용지문화공원 주 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열린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안전한 식음료 제공"…사전 합동점검
경북도는 경주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화백컨벤션센터, 호텔 등 주요 시설의 식음료 안전관리 상태를 14일 점검했다.
박성재 구속영장심사 4시간40분만에 끝…"내란가담" vs "통상업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가담한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종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4시간 40분 만에 끝났다. 박 전 장관은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10시 10분부터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수사의 필요성을 심사했다. 심문은 오후 2시 50분쯤 종료됐다.박 전 장관은 심문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며 "설명할 수 있는 부분들은 최대한 열심히 설명했다"고 답했다. 반면 박 전 장관 측은 법무부에 내린 지시는 통상적인 지시일뿐 위법한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박 부장판사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박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33만원→2860만원! 李대통령이 투자 권유? AI 가짜 영상…경찰 내사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특정 플랫폼에 직접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의 가짜 AI 뉴스 영상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퀄룸은 매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SNS에 AI로 만든 동영상과 인터뷰 등 가짜 뉴스를 올려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뷰 역시 이 대통령이 18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든 이퀄룸에 투자해 큰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하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李대통령이 투자 권유? 가짜 AI 영상 확산…경찰 내사 착수
경찰은 대통령의 얼굴과 목소리를 도용한 AI 가짜 뉴스가 등장한 점을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해 전날 투자사기 혐의로 내사에 착수했다.
오조대첩? 오세훈·조국 서울부동산 놓고 연일 격돌
조 위원장은 규제 완화 중심의 공급 확대가 가격 상승을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를 제기했다. 한강 벨트 중심의 규제 완화·재건축 활성화 정책이 달아오른 부동산 시장을 더 끓게 만들어 서울 시민들의 주거 안정이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규제 완화·인허가 속도 조절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며 오 시장의 공급 약속이 '공허한 공약'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진주·통영·안동,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발전 업무협약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경남 진주와 통영, 경북 안동 등 경상권 3개 도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공동발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동부지검 “백해룡 경정 파견시 별도 수사팀 구성”
이와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엄정하게 잘 수사하라는 원론적인 당부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백 경정은 또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의 연관성을 주장해 왔다.
정부, 15년째 농어촌 생활환경정비 기본방침 '미수립'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농어촌 주무 부처가 농어촌정비법에 명시된 '생활환경정비 기본방침'을 15년째 마련하지 않아 생활환경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석훈 경기도의원, 모란시장 랜드마크 '남한산성 상징물' 예산 6억원 확보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성남시 모란민속5일장에 설치될 상징물(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총 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성남시의 대표적 역사 문화 자산인 남한산성의 남문을 모티브로 삼되, 문화재 실물의 복제나 오인을 유발하지 않도록 현대적 감수성에 맞게 재해석한 게이트형 조형물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전 의원은 "전통의 미감을 오늘의 생활 문화와 연결해 전통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모란민속5일장이 시민과 관광객이 '사진을 찍고 머무는' 포토존이자 성남을 대표하는 관문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전 의원에 따르면 조형물은 보행 동선의 시작점이자 시장 진입부의 상징으로 기능하도록 배치되며, 낮에는 건축적 비례와 선의 미학을 강조하고 밤에는 라이트업을 통해 구조적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구조 안정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고,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고려해 재료와 시공 방식을 선정한다.특히 어린이·노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서리 라운딩, 미끄럼 방지 마감, 시각적 안내 체계 등을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할 계획이다.이번 상징물은 모란민속5일장의 일상적 풍경과 축제·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연스럽게 결합할 수 있도록 공간적 여유를 확보하고, 촬영 동선과 대기 공간을 체계적으로 설계해 혼잡을 줄이도록 한다.더불어 SNS 세대의 사용성을 고려해 포토 프레임, 야간 포인트 조명, 이벤트성 컬러 연출 등 이용자 경험(UX) 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젊은 층의 방문 빈도와 체류 시간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전 의원은 "상징물은 단순한 사진 배경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오늘의 상업·문화가 만나는 플랫폼"이라며 "시장 상인과 시민,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품격과 실용을 모두 갖춘 공공디자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성남시는 관련 역량을 갖춘 지역의 문화재 건축 분야 업체를 중심으로 설계·제작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공모 요강에는 남문 모티브의 현대적 해석 타당성, 구조·시공의 실현 가능성과 안전성, 야간 경관·조명 계획의 품질, 보행 동선과 포토 경험의 설계 완성도, 예산의 합리성과 유지관리 계획 등이 평가 기준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이게 4천원짜리 김밥?"…제주 축제서 '바가지 논란'으로 판매 중단
1962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제주의 대표 행사인 ‘탐라문화제’에서 김밥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지자 김밥 판매가 중단됐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 탐라문화제 4000원짜리 김밥ㅋ’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단무지와 계란 지단, 당근 몇 조각만 들어간 김밥 단면 사진이 첨부돼 있었다. 제주도에서 이 같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제주도는 관광객 불만을 줄이고 제주도 관광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고비용-불친절 이미지 개선에 나섰다.
인천 총기사건 대처미흡 경찰 징계···음주운전 경찰병원장 직위해제
지난 7월 발생한 인천 송도 사제총기 사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경찰 지휘관들이 징계를 받았다. 가장 무거운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은 전 연수서 상황관리관은 사건 당시 초동대응팀과 현장에 출동해 초동조치를 하고 주무과장이 도착하면 지휘권을 이양해야 했지만, 현장에 가지 않았다. 박 전 서장은 부실한 지휘관리 책임을 지고 징계를 받았다.
합천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행정혁신 부문 대상 수상
이 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 경영성과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에 시상한다.
경남 고성 거류산서 18일 등산축제…산악인 엄홍길도 참여
거류산 정상 코스는 7.7㎞ 상당 구간으로 4시간가량 소요된다. 엄홍길 전시관을 출발해 거류산 정상에 오른 뒤 거북바위와 장의사를 경유해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중급 이상의 체력이 필요하다. 전시관에서 출발해 거류산 정상까지 오르지는 않고 중간 지점인 문암산에서 돌아 하산하는 코스다.
포항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시작…12월까지 진행
포특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경북 동해안 일대 격전지에서 유해를 발굴해왔다.
[단독]‘취업비자’ 받고도 ‘불법취업’ 내몰리는 이주노동자···3년간 적발 10배 늘어
지난해 1월 선원취업(E-10) 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인도네시아 출신 30대 이주노동자 A씨는 일을 시작한 지 18일 만에 선착장에서 게를 잡은 통발을 하역하다가 배에서 떨어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그는 한국에 오기 위해 거금 1억8000만루피아(약 1555만원)를 마련해 현지 브로커에게 지불하고 들어온 상태였다. A씨는 여권과 신분증을 빼앗긴 채 일하던 선박에서 쫓겨났다. 치료를 마친 A씨는 자동차 제조업 공장에 취업했지만, 본래 근무지를 벗어났다는 이유로 지난 6월 출입국 단속에 걸려 결국 강제 출국을 당했다. 취업 비자를 갖고 한국에 온 지 1년5개월 만이었다. 한국에 일하러 온 이주노동자들이 불법체류와 불법취업으로 내몰려 적발되는 사례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자 수 증가 때문에 외국인 불법취업 적발이 증가한 건 아니란 뜻이다. 이주노동자 비자의 엄격한 사업장 변경 조건과 구직 기간 등이 이들을 법의 테두리 바깥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부지검, '백해룡 수사팀' 별도 구성…기존 합동수사팀 유지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동부지검이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백해룡 경정이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위해 파견 올 경우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강원시군의회의장협의회, 동서고속화철도 화천구간 교량화 촉구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동서고속화철도 화천 구간의 선로 설계방식을 교량화로 변경할 것을 촉구했다.
‘환경영향평가 차등·유연화’ 시행령 개정···환경단체 “기능 퇴색 우려”
오는 23일부터 환경영향평가 제도에 심층평가와 신속평가 체계가 도입된다. 환경단체는 기존 환경영향평가의 절차 대부분을 생략하는 신속평가 해당 여부가 일관된 기준에 따라 결정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중대한 사업은 심층평가 대상사업으로 분류돼 공청회를 의무적으로 개최해야 한다.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0월 22일 환경영향평가법 개정안이 공포된 데 따른 조치다. 환경영향평가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로 나뉜다. 소규모환경영향평가는 환경영향평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개발사업 중 환경적으로 민감한 지역이나 난개발이 우려되는 지역에서 진행되는 사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에 환경영향평가 대상 중 신속평가 대상으로 분류된 사업은 평가서 작성과 협의 절차 등을 생략할 수 있으며, 환경보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최소한 위원회 등 독립된 기구를 만들어 일관된 기준에 따라 신속평가 대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충청 등 7개 지자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 촉구...공동 결의대회 개최
공동건의문에서 7개 지자체는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지역 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 과밀 문제를 완화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라며 "특히 경강선 연장과 수도권내륙선을 연계한 본 노선은 증가하는 지역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수도권 동남부와 중부권을 연결함으로써 국가철도망의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70만 주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사업의 민자적격성조사가 조속히 통과되고, 관련 행정절차가 신속히 이행되어 조기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지자체들은 이날 오후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민간투자사업의 조기 추진과 민자적격성조사의 신속한 통과를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건물 옥상 난간에 사람이…휴무날 독서실 가던 소방관이 구조
울산의 한 소방관이 쉬는 날에 길을 가던 중 투신하려는 시민을 발견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속보] 경찰 "작년부터 캄보디아 실종·감금 신고 143건…52건 미제"
경찰이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오는 27일 오후 1시에 불러 3차 조사할 예정이다.14일 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 측 임무영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일정을 공개하며 “정상적인 출...
임실 치즈축제 61만명 방문…역대 최고
축제 첫날 교통대란을 방불케 할 정도로 수많은 인파와 차량들이 대거 몰렸다.치즈 유제품, 피자, 향토음식관, 한우명품관, 농특산물 등 일부는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완판 행진'이 이어졌다.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는 △'임실 방문의 해'에 걸맞은 특별한 5일간의 풍성한 콘텐츠 마련 △명절이 끝난 연휴 기간에 축제 날짜를 정해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거 유치 △관광치즈과와 축제제전위원회의 관광객 중심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등 체계적 준비 △홍보전담 부서로 신설된 홍보담당관의 방송·통신·SNS 등 사전 기획에 따른 홍보마케팅 △축제 기간 이어진 맑고 청명한 가을 날씨 등이 꼽혔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진 축제장 구성과 함께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디저트 체험 △국가대표 대형 쌀피자 만들기 △치즈 굴리기 행이벤트 △관광객의 참여로 축제장을 둘러싼 쭉쭉늘려 내치즈 등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면서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여기에 영국 황실에서 즐겨 찾았다는 프리미엄 저지종 원유로 만든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를 결합한 건강 체험프로그램도 인기였다.심민 임실군수는 "치즈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초대형 축제로 성장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라며 "내년에는 교통과 먹거리 등 이번 축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해 완성도 높은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양평 공무원 유족에 유서 원본 아닌 촬영본 보여줘…경찰 “미흡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14일 정례 간담회에서 “양평경찰서에서 유족에게 고인의 필적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서 촬영본을 보여준 적이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라며 “원본을 열람하게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해명했다.50대 양평군 면장(5급) A 씨는 추석 연휴를 앞둔 이달 2일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에 출석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받은 뒤 이달 10일 양평읍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 씨의 부검에 대해서도 유족과 충분한 협의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중장년 재취업의 장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한강로 사진관]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구직자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구직자들이 채용공고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구직자들이 면접을 받고 있다.
광주시, 지반침하 원인 조사 확대
광주시는 14일 싱크홀 등 지반침하 주요 원인인 도로 하부의 '공동' 조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군산 '말도~명도~방축도' 잇는 해상 인도교 내년 상반기 개통
현재 제1교가 10월 중 시범 개통을 앞두고 있다.이에 맞춰 시는 '고군산 섬잇길' 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걷기 여행(트레킹) 관광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 조성과 관광섬 정체성 확립을 위한 다양한 홍보 사업 등을 적극 추진 중이다.1.4㎞ 길이 해상 인도교는 올해 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제1교 개통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개통되면 국내 유일무이한 해상 트레킹코스로 세심한 브랜딩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산시 관계자는 "고군산군도는 탁 트인 해안 경관과 바다 위를 걷는 해상트레킹, 국가 지질공원 등 매력적인 자원을 두루 갖춘 곳"이라며 "K-해양관광의 핵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단독]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내일 캄보디아로 출국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5일 캄보디아로 출국한다. 박 본부장은 캄보디아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수사 공조 강화를 위한 목적이다.현재 캄보디아 내에서 사건 사고를 담당하는 경찰 인력은 주재관 1명, 협력관 2명 등 3명에 불과하다.
전북도 '주민욕구조사' 진행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사회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년)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기내까지 따라왔다”…이동욱, 사생활 침해에 “법적 대응”
배우 이동욱이 거주지 방문 등 사생활 침해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불법 추적·접근 행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자제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지사 옛 공관 ‘도담소’ 3만 원에 빌려드려요
이곳에서는 그동안 소규모 공연과 체험행사가 열려왔다.작은결혼식은 이달 18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하루 한 차례씩 진행된다. 예식은 도담소 야외정원에서 열리며, 날씨가 좋지 않거나 겨울철에는 대연회장에서 진행된다. 예식 진행 방식과 장식, 피로연 등은 예비부부가 직접 기획할 수 있다.
경찰 "캄보디아 실종·감금 신고 143건 접수…52건 수사 중"
경찰이 캄보디아 실종·감금 관련 통계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캄보디아 간 형 연락 안 돼"…경찰, 소재 파악 공조 요청
충북 올해 실종 신고 10건 접수…7건 행방 확인·3건 수사 중 우리 국민이 캄보디아에서 감금·실종됐다는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올해 실종 신고 대상자 중 3명의 행방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14일 충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을 마지막으로 형(50대 A씨)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지난 8월 접수됐다.
동부지검, '백해룡 수사팀' 별도 구성…기존 합수팀 계속수사(종합)
이를 통해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고 수사 과정과 결론 모두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동부지검 합수팀은 지난 6월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FIU) 등 정부기관 합동으로 출범했다. 합수팀의 지휘권은 지난 8월 대검찰청에서 서울동부지검장으로 넘어와 임은정 지검장이 수사를 이끌고 있다. 검찰은 "세관 마약밀수 연루의혹 합동수사팀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수립 후 검찰·경찰·국세청·FIU 등 정부기관 합동으로 출범한 수사팀으로, 전 검찰총장이나 검찰이 개인적·독단적으로 구성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부지검은 대통령의 지시를 접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대검과 수사팀 보강 등을 논의 중에 있고, 수사에 더욱 만전을 기하여 조속히 마무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의혹 폭로자인 백 경정을 동부지검에 파견하고 수사 책임자인 임은정 지검장에게 필요할 경우 수사 검사를 추가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시흥시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내년 초등 미술교과서 수록
경기 시흥시는 '찾아가는 이동미술관'이 내년도 초등학교 5·6학년 미술교과서에 수록된다고 14일 밝혔다.
'생사 가르는 생명의 문, 비상구'…강원소방, 신고포상제 운영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비상구 폐쇄나 피난통로 차단 등 소방시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세연구원 직원 직내괴 피해 끝 숨져…"행안부 책임 물어야"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지방세연구원 직장 내 괴롭힘과 연구원 평가 조작 사건에 대해 상급 기관인 행안부가 관리·감독은커녕 오히려 가해자의 뒷배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3년 지방세연구원에 행정직 직원으로 입사한 A씨는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다 지난달 초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 의원은 행안부가 이처럼 고인을 괴롭힌 간부들의 뒷배 역할을 자처했다고 주장했다. 또 문제가 된 간부 중 1명이 올해 행안부 장관이 위촉하는 지방세 발전위원회 위원이 되면서 고인을 좌절케 했다고도 주장했다.
‘이게 4000원 짜리 김밥?’ 바가지 논란에 제주시 “폭리 취할 이유 없어…억울”
제주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64회 탐라문화제에서 판매된 한줄 4000원짜리 김밥을 두고 바가지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제주 4천원짜리 김밥’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12일에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 커뮤니티에 ‘이제 2줄에 8000이라니’라는 글과 함께 비슷한 김밥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순대 몇조각에 2만원이라고 욕 먹은게 엊그제 같은데 외국인도 많은 탐라문화제에서 김밥을 이렇게”라고 남겼다.
‘국정자원 화재’ 709개 중 287개 정상화…복구율 40.5%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복구율은 40.5%다.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인트라넷은 3등급, 나머지는 모두 4등급 시스템이다.
[속보]경찰 “캄보디아 실종·감금 의심 143건 접수…91건은 신변안전 확인”
지난해부터 이달 13일까지 경찰에 접수된 캄보디아 실종·감금 의심 신고가 총 14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91건은 대상자 소재가 파악되거나 신변 안전이 확인됐고 나머지 52건은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은 52건이다. 진행 사건 중 18건은 당사자가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52건에 대해선 현지 한국 영사관 등과 함께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 의심 신고는 전국적으로 접수됐다.
[영상] 지하철 5호선 방화범 '징역 12년'…"계획 치밀…대피 어렵게해"
지난 5월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질러 승객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경찰청 "작년부터 캄보디아 실종신고 143건...52건 추적 중"
A씨는 '돈을 벌어오겠다'고 출국했다가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 상주에서는 30대 C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지난 8월 접수됐다. '2000만원을 내면 풀려날 수 있다'고 남긴 텔레그램 영상통화가 마지막 연락이라고 한다.캄보디아 내 범죄단지가 확산되면서 한국인 대상 피해도 급증하는 추세다.
'최태원·노소영 이혼' 파기환송이냐, 확정이냐…'1.4조 재산분할' 3가지 쟁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기의 이혼' 상고심 결론이 16일 내려진다. 1심이 인정한 재산분할 665억원, 위자료 1억원의 20배가 넘는 액수다.핵심 쟁점은 '특유재산' 인정 여부다. 특유재산은 혼인 전부터 가진 고유재산이나 상속·증여로 취득하게 된 재산으로, 이혼시 재산분할 대상에서 빠진다. 통상 이혼 사건에서 위자료 액수는 3000만원 내외로 책정된다. 당초 재판부는 당시 주식가액을 100원으로 계산했는데, 판결문 경정을 통해 주당 1000원으로 바꿨다. 해당 사건은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가 별도 심리 중이다.이혼 소송 상고심을 선고하면서, 같은 날 재항고 사건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원치 않은 이혼하자 아내 살해하려 한 30대 공무원 징역형
B씨가 응하지 않자 그는 인근 주유소에서 휘발유 7.83ℓ를 구입해 통에 넣고 다시 주차장으로 온 뒤 '나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여러 차례 전송했다. 당시 A씨는 B씨와 이혼한 지 4개월 지난 상태였다. B씨가 112에 신고하며 A씨는 범행 전 체포됐다. 이혼할 의사가 없었던 A씨는 B씨 주도로 이혼소송 절차가 마무리되자 범행에 나섰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초범인 점,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서울동부지검 "마약 외압 합수팀 유지할 것...백해룡 수사팀 별도 구성"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백해룡 경정이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위해 파견 올 경우 별도의 수사팀을 구성하고, '셀프수사' 논란 최소화를 위해 본인 관련 사건을 제외한 별도 수사를 맡긴다는 입장이다. 서울동부지검은 14일 ‘마약 외압 합수팀 교체 및 존치 여부’ 관련 입장문을 내고, "합수팀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검찰·경찰·국세청·금융정보분석원(FIU) 등 정부기관이 함께 출범한 수사팀"이라며 "전 검찰총장이나 검찰이 독단적으로 구성한 조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백 경정의 경정의 합수팀 합류 여부에 대해서는 "백 경정이 해당 사건의 고발인 또는 피해자 지위에 있어 직접 수사할 경우 공정성 논란이 불가피하다"며 "파견 시 별도 수사팀을 구성하되, 백 경정이 피해자가 아닌 사건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성주 김제시장 뇌물수수 의혹…진정 내용 뒤엎는 고소장 접수
경찰이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의 금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돈의 출처로 지목됐던 인물이 해당 의혹을 제기한 진정인 등을 고소했다. B씨는 친척인 사업가 A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아 그의 업체가 김제시 사업을 수주하는 대가로 정 시장 측에 두 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건넸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동연 "소방학교 북부캠, 재난대응 패러다임 전환 계기 될 것"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는 493억원을 들여 연천군 백학면 통구리 일대 21만2천541㎡에 건립 예정이다. 2029년 완공해 2030년 개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건축 설계를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이날 전곡리 선사박물관에서 김덕현 연천군수와 '2029년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 개최 선언식을 하고 공동 개최에 뜻을 모았다. 한편, 김동연 지사는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천 방문이 8번째다.
해병특검, 김태효 前안보실 1차장 소환 조사…호주도피 의혹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지난 7월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 전 비서관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된 이후 관련자들의 신병 처리가 이뤄질 전망이다.앞서 이 전 비서관은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해서도 특검 조사를 받았다.
서울 에너지사용량 신고 건물 절반 이상 ‘양호’ 등급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건물 에너지 신고·등급제’의 두 번째 시행 결과다. A등급은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고, E등급은 효율이 가장 낮다. 평가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의 공공건물과 연면적 3000㎡ 이상인 비주거용 민간건물이다.올해 평가에는 서울 시내 약 1만5000개 건물 중 6322개가 참여했다. 전체 참여 건물 중 83%가 등급 공개에 동의했다.
울산·포항·경주 상공회의소 해오름동맹 경제 협력 강화
경주상의 이상걸 회장은 “해오름 동맹을 통한 이번 협약이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남동해안 경제계의 교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가 주요 산업 현안에 공동 대응해 남동해안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해오름동맹 협의회를 중심으로 세 도시 간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울산시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울산·포항·경주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 온 핵심축으로, 이제는 새로운 산업전환의 길을 함께 열어가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이 강화되고, 지역 경제계의 연대를 통해 해오름동맹이 산업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포항상의 나주영 회장은 “오늘 협약은 3개 지역 경제계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경제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교류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 생각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의 전략산업 육성과 상공회의소 간 공동사업 추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세 상공회의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오름동맹 핵심 과제에 대한 경제계 의견 수렴 △공동 정책과제 발굴 및 정부 건의 △2025 APEC CEO 서밋 등 국제행사에 대한 공동 대응 및 기업 참여 확대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강남권 ‘은마아파트’, 5893세대 대단지로 재탄생
강남권 대표 노후 아파트인 ‘은마아파트’의 재건축이 확정되면서 장기간 표류하던 서울 시내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1979년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열악한 주거 환경에도 불구하고, 층수 규제 등 각종 인허가 절차에 막혀 십여 년간 사업이 지연돼 왔다. 재건축 논의가 본격화된 지 20여 년 만에 사업이 확정된 셈이다.전환점은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마련됐다. 오 시장이 규제 완화와 신속한 인허가를 골자로 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제도를 본격화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구역 지정 기간 역시 기존 5년에서 2년으로 줄어들면서 사업 추진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은마아파트는 시즌2의 첫 수혜 사례로 꼽힌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확정으로 오랜 기간 정체돼 있던 서울의 ‘4대 난제’ 개발 사업이 모두 해소 단계에 들어섰다.
캄보디아 출국한 50대 남성 연락끊겨…충북서 ‘캄보디아 실종’ 관련 신고 올해 10건
캄보디아에 출국 후 연락이 끊겼다는 ‘취업 사기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북에서도 올해 10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관련 신고 10건이 접수됐고, 이 중 7건은 캄보디아에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건은 여전히 미귀국 상태다. 3건 중 한 명인 50대 A씨는 청주 거주자로,지난 6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B씨의 계좌는 최근 국내 보이스피싱 범죄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엄마 납치됐어…코인 보내줘” 성남서도 캄보디아 출국 20대 실종 신고
감금된 것 같다”라는 신고가 들어왔다.경찰에 신고된 20대 A 씨는 이달 1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가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금 납치됐다. 2만 테더 코인(약 3000만 원)을 보내달라”고 했다. 4명은 이달에 신고가 접수됐다.나머지 23명 중 20명은 귀국했고, 2명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안전이 확인됐다.
통영 등가도 해상 표류 다이버 1시간만에 무사히 구조
헬기 수색 결과 입수지점에서 4.5㎞ 떨어진 해상서 발견 통영 한산면 등가도 해상 표류 다이버 구조하는 통영해경 영상 닫기 통영 한산면 등가도 해상 표류 다이버 구조하는 통영해경 [통영해경 제공. 현장으로 곧바로 이동한 경비함정이 신고 1시간여만에 다이버를 무사히 구조했다.
김포시장 두달만에 또 런던행…시민단체는 "외유성" 비난
김병수 경기도 김포시장이 공무 출장 명목으로 두 달 만에 영국 런던을 다시 방문하려고 하자 시민단체가 '외유성 졸업여행'이라고 비난하며 반발하고 있다. 14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다음 달 12∼18일 5박 7일 일정으로 시의원 7명, 수행원 등 10여명과 함께 영국 런던을 방문한다. 김포시는 김포 지역 도시재생과 야간 경관 분야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 국가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외 출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 해안에 수상한 포대 자루…66만명 투약가능한 케타민 20㎏
제주 해안가에서 6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박성주 국수본부장, 내일 캄보디아로…대학생 피살 사건 공조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5일 캄보디아로 출국한다. 이 중 대상자 소재 및 신변 안전이 확인된 사건은 91건, 진행 중인 사건은 52건이다.
양주시, 교육발전특구 '관리지역→선도지역' 승격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예비지역, 관리지역, 선도지역으로 구분된다.
'양평 공무원 강압 수사' 두고 연일 공방전..."강압 수사 없었다"vs"고발 예정"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공무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과 변호인 측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변호인은 정치적 수사를 목적으로 고인에 대한 인권침해가 이뤄졌다며 고발을 예고했고, 특검 측은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빌면서도 강압 수사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이건 명백히 조서를 조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A씨가 지인에게 강압 수사로 인해 힘들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박 변호사는 해당 수사팀장이 양평경찰서장 출신이라며 특검이 의도적 차출을 통해 무혐의 난 사건을 재수사하며 정치 보복적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양평)을 타겟으로 해서 수사를 하고 있는 정치 보복 수사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특검팀은 강압 수사가 없었다고 반박에 나섰다. 박 변호사가 A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것은 맞지만, A씨의 사망으로 해당 변호인 선임이 지금도 유효한지를 검토한다는 의미다.
'보톡스'를 '도수치료'로 조작한 병원장…보험금 14억 타냈다
또한 A씨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10억여원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조사됐다.우선 A씨는 병원 진료과목을 피부과와 정형외과로 등록한 뒤 내원 환자들에게 “보톡스나 리프팅 시술도 실손보험 청구가 가능하다”며 비밀리에 홍보했다. 시술 관리 대장에는 시술 일자와 고객 명단, 금액이 체계적으로 기록돼 있었다.
[속보] 롯데마트 오산물류센터서 암모니아 누출…당국 대응
오는 광복절 연휴를 맞아 주요 대형마트들이 통닭·삼겹살·한우·과일 등 인기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대규모 할인전에 나선다. . .
박상용 검사 "이화영 변호인 교체에 김현지 비서관 개입"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이 교체되는 과정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관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 부속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 라인’ 최측근으로 꼽힌다.박상용 법무연수원 교수는 14일 국회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동부지검 "백해룡 파견되면 공정성 고려해 별도 수사팀 구성"
동부지검은 다음 날인 13일 대검찰청에 합동수사팀 증원 여부와 규모를 결정해달라는 취지의 공문을 보냈다.검찰은 지난 6월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FIU)과 함께 동부지검에 합동수사팀을 구성했다.
의정부 중랑천 실종 중학생 이틀째 수색…349명 동원(종합)
지난 13일 오후 의정부시 중랑천에서 불어난 물에 빠져 실종된 중학생을 찾기 위한 이틀째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의정부 중랑천서 실종 중학생 야간 수색에도 못찾아 영상 닫기 의정부 중랑천서 실종 중학생 야간 수색에도 못찾아 [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 임대주택 입주한 이유
"평생 방 한 칸에서 살다가 새집에 들어간다니 마음이 둥둥 뜹니다. "서울역 인근 남대문 쪽방촌에서 수십 년을 살아온 권모씨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그가 말하는 '새집'은 바로 쪽방촌 바로 옆에 새로 지어진 공공임대주택 '해든집'이다.서울시가 14일 문을 연 해든집은 '해가 드는 집, 희망이 스며드는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개발 대상지를 한꺼번에 철거하는 대신, 쪽방 주민이 살 새 임대주택을 먼저 마련하고, 이주가 끝나면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구조다.
대구서 캄보디아 실종·감금 신고 15건 접수…“2건 수사 중”
대구 달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실종 당사자인 양모(34) 씨의 아버지는 지난 12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아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그는 이틀 뒤인 지난 11일 중국인들과 같이 일을 하고 있으며 다시 연락을 주겠다는 메시지를 끝으로 가족과 연락이 두절됐다.
"충남 수산식품, 글로벌 시장서 통했다"
[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산 수산식품이 K-푸드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대규모 수출 계약을 맺었다.
숨진 양평군 공무원 변호인 “특검, 허위진술 강요···고발할 계획”
지난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 A씨의 변호사인 박경호 국민의힘 대전 대덕 당협위원장이 14일 광화문 KT 빌딩 앞에서 회견을 하고 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조사받은 뒤 숨진 경기 양평군 공무원 A씨의 변호인이 “A씨가 특검팀의 강압 수사로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2016년 양평군청에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했다. 지난 2일 A씨는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고, 지난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특검은 이날 박 변호사가 낸 조서 열람 신청서를 접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 “특검 조사 받는 다수의 양평 공직자 위해 모든 행정력 총동원···명예 지킬 것”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가 14일 양평군청에서 열린 공무원 사망 관련 회견에서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조사를 받은 뒤 숨진 경기 양평군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14일 “조사를 받다 숨진 A면장 외에도 (특검의) 조사를 받는 다수의 양평군 공직자들이 있다. 이들을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전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급 간부공무원, 공무원노조 등이 참여했다. 전 군수는 “고인께서 조사를 받았던 공흥지구 개발사업 건은 오래전부터 수사와 조사가 이루어졌던 사건”이라며 “무혐의 불송치 결정이 된 사건이었다”라고 말했다. 전 군수는 “그러나 아직도 고인 외에 조사를 받는 다수의 우리 공직자들이 있다.
UNIST '천 원의 아침밥' 특식 어때? NH투자증권 식비 지원
한편, UNIST는 지난 2023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천 원의 아침밥’ 정식 지원 대학으로 선정돼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UNIST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울산시 지원을 받아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산 쌀 소비 확대 △청년 복지 향상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고 있다. UNIST 관계자는 “천 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은 청년 세대의 건강한 일상과 학업 집중을 돕는 투자”라며 “NH투자증권의 후원으로 특식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지역사회와 함께 캠퍼스 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리 회사 취업규칙 바꾸는데 왜 산별위원장 동의가 필요한가요?"
실무자들 입장에선 우리 직원들 과반수 이상이 노조에 가입하고 있어 근로기준법상 취업규칙 변경 기준을 충족한 노동조합이라 판단했는데 분회장의 답변에 어안이 벙벙하다. 따라서 지부·분회 등 설립신고 되지 않은 산하조직은 단위노조가 취업규칙 변경에 대한 권한을 산하조직에 위임하지 않은 이상 원칙적으로 취업규칙 변경시 의견청취·동의주체가 될 수 없다. 다만 사업장의 지부나 분회가 독자적인 규약과 집행기관을 가지고 독립된 조직체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면 그 동의주체로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노동부 근로기준과-1118)이러한 맥락에서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정리해고에 있어서도 성실하게 협의해야 할 상대방인 노동조합은 산별노조 사업장의 경우 해당 산별노조의 위원장이 된다. 대표적으로 노사협의회의 경우다. (대법원 2009. 더불어 노조 내부적으로도 이러한 실무상 혼란을 막기 위해 사업장 단위에서 충분히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위임을 통해 이미 관련 혼란을 정리하고 있음도 참고할만 하겠다.기세환 태광노무법인 대표 공인노무사
"응급실 레지던트는 근로자"…근로시간은 어떻게 산정할까
의대를 졸업하고 국가고시를 합격하면 의사 면허증을 취득한다. 이어서 본격적인 실습 과정인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치는데 이 둘을 합쳐 ‘전공의’라고 한다. 전공의는 전문의(專門醫)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수련’ 과정이다. 전문의 취득 다음에도 펠로우, 임상교수를 거쳐 최종적으로 의과대학의 교수로 진출하는 경우가 있으나 전문의 단계에서 마치는 경우가 많다.인턴은 보통 1년, 레지던트는 4년 정도의 수련 과정을 거친다. 레지던트(Resident)는 원래 거주자라는 뜻의 단어인데 말 그대로 병원에서 상주하며 수련을 받기 때문에 그러한 명칭이 생겼다고 한다. 의학 드라마를 보면 ‘의국’ 생활을 하는 레지던트는 병원이 바로 집이자 학교이며 직장이다. 하루 종일 병원에서 상주하는 것이다.최근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4년간 레지던트 생활을 하였던 의사들이 병원을 상대로 연장 및 야간근로수당을 청구한 사건에 대하여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있었다(대법원 2025. 통상의 근로계약에서도 견습생 등은 근로자로 인정되는 판례의 경향에 비추어 보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결론이다.이어서 포괄임금제가 적용되는지가 문제되었다. 병원은 포괄임금제에 의한 임금지급계약이 성립하였으므로 레지던트에게 연장근로수당 및 야간근로수당을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병원이 집이자 일터이고 하루 종일 병원에서 생활하다 한 달에 한 두번 외출하여 진짜 집에 가는 레지던트의 처지에 비추어 보면 초과근로와 휴일근로가 당연히 예상되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수련계약서에 따르면 레지던트의 수련시간을 1주 80시간으로 정하고 있었다. 피고 병원에서 작성한 근무표에서 근무원칙을 ‘근무 시간 중 쉬는 시간은 없으며 정해진 구역에서 직접 진료가 원칙. 이를 기준으로 연장근로수당을 계산하여 1인당 100여만원을 인정하였다. 그러나 제2심은 근로기준법이 1주당 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 정하고 있으므로 1주당 40시간, 월 174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시간에 대하여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대주주 변경으로 정리해고 ‘어쩔 수가 없다’?…현실에서도 가능할까
태양제지의 유만수는 25년 경력의 제지 전문가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던 중 외국계 회사로 주주가 변경된 후 정리해고의 대상이 대상이 된다. 만수는 외국 주주를 찾아가 갑자기 이러는 게 어딨냐고 항의를 해보지만 돌아온 대답은 “어쩔 수가 없다”였다. 그렇다면 만수는 부당해고구제신청을 하거나 해고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여 복직을 할 수 있었을 것이고,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 제거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지 않아도 될 뻔했다. 선고 2001다27975 판결, 대법원 2004. 선고 2003두902 판결). 근로계약의 상대방인 회사가 없어지면 근로계약 역시 소멸된다고 보아야 하므로 통상해고로서 가능하다는 것은 이해가 되고, 정리해고는 감원이라는 자구책을 통한 기업의 존속을 위한 것이므로 사업을 폐지하는 경우에는 적용되기 어려운 개념이다. 선고 90누9421 판결).그러면 정리해고는 가능할까?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를 판단하는 단위가 문제이다. 어려운 사업부문만 떼어 놓고 보면 심각한 적자이지만 회사 전체로 보면 괜찮은 사업부문 실적과 희석되어 경영실적이 나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선고 2012두25873 판결).그렇다면 특정 사업부문이 계속 적자를 기록하더라도 회사 전체의 경영사정이 양호하면 정리해고는 불가능한 것일까? 그건 아니다. 선고 2010다3735 판결). 이처럼 적자 사업부문 관련 정리해고는 쉽지 않아 현실에서는 희망퇴직과 전환배치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김상민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인사노무그룹장
괴롭힘 신고 반복하는 직원… 이정도는 돼야 징계 가능!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제도는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 제도가 갈등의 진앙지가 되는 경우가 꽤 있다. 정작 괴롭힘은 없는데 신고가 반복되는 경우다. 하지만 직원은 계속 추가 신고를 했고, 상사와 동료들은 자칫 잘못했다 신고 당할까봐 같이 업무하기 꺼렸으며, 감정의 골이 깊어져 팀이 와해될 지경이 됐다. 반면 아무 조치도 안 하면 회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다. 선고 2018두34480 판결). 선고 2019가합5511 판결).반면 반복적인 진정, 고소 등이 정당한 징계사유가 될 수 있다고 본 사례도 발견된다. 전남2024부해7 판정).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신고, 진정, 고소·고발이 얼마나 반복되고, 어느 정도로 악의적이거나 부적절하여야 징계사유가 될 수 있는지에 관한 대법원의 명시적인 판단기준은 아직 없다. 다만 앞서 대법원 2020.
‘고수익·무료 여행’ 의심부터' 이 난리에도 온라인서 캄보디아 유혹 여전히 활개
캄보디아에 기반을 둔 범죄조직은 주로 '고수익 일자리', ‘공짜 여행’ 등을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한 뒤 납치·감금하고 범죄에 가담시키거나 가족들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수법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이후 정부와 정치권 등이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온라인에선 이런 형태의 게시물이 여전히 포착되는 상황이다. 정부의 본격적인 대응 계기가 된 사건이다.또 강원도 원주와 대전, 경기도, 제주도 등에선 20~30대가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며 캄보디아를 찾았다가 범죄 조직에 당했다. 돈이 없으면 보이스피싱, 마약 운반 등을 강요했다.범행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지인들을 포섭할 것을 지시하는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이탈을 막기 위해 건물 입구에 총을 든 경비원을 세우고, 다른 피해자를 ‘인질’로 남겨두는 수법도 사용했다. 한인이 범죄 표적이 된 이후 사망자도 다수 발생했다. 일부에선 장기매매 위협도 있었다고 전했다.다만 현지 한인회가 구조를 도왔던 이들 중에는 미심쩍은 일자리인 줄 알고도 캄보디아를 찾거나 탈출해 한국에 돌아간 뒤 재입국하는 사례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기표와 비자를 지원한다거나 하루 4끼 식사와 숙소를 제공한다는 등의 구체적인 조건도 제시된다.
[쇼츠] 中샤오미 전기차 또 화재…"문 안 열려 운전자 사망"
지난 13일 오전 중국 쓰촨성 청두시의 한 도로에서 중국 샤오미 전기차 SU7에 불이나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청두 공안국 교통관리국은 "검사 결과 30대 남성 운전자는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사람들이 차 안에 갇힌 운전자 구조에 나섰지만, 창문이 깨지지 않고 차 문도 열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 탐라문화제에서 '내용물 부실' 김밥 판매돼 구설
제주지역 축제 행사에서 일부 부실한 음식이 판매돼 구설에 올랐다. 14일 제주시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열린 제64회 탐라문화제에서 제주시 A마을 부녀회가 판매한 김밥(김초밥)이 부실하다는 게시물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게시물 사진 속에 나온 김초밥은 부실한 채로 판매된 게 맞다"며 사과했다.
제주 해안에 떠밀려 온 마약 20㎏… 66만명 동시 투약분
14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 7일 오전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을 청소하던 바다 환경지킴이로부터 수상한 물체를 주웠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쓰레기 수거 자루 속 다른 해양쓰레기와 섞여 있던 물체는 가로 25㎝, 세로 15㎝ 가량의 직육면체 덩어리들이었다.
서귀포 낮 최고 32.3도 '10월 역대 1위'…늦더위 기승
가을의 중턱에 접어든 10월 중순임에도 제주도 남부 서귀포에서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서귀포(남부)의 일 최고기온은 32.3도로, 이 지점에서 1961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10월 기록으로는 가장 높았다. 지난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기도 했다. 전날 저녁에서 이날 아침 사이 서귀포 최저기온은 25.5도로, 밤사이 최저 25도를 웃돌았다.
장한로에 거리예술축제 펼쳐진다…18일 동대문페스티벌 개최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장한로 일대에서 '2025 동대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화영 변호인 교체 막후에도 김현지?…이화영 "사실 아냐"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이 교체되는 과정에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관여했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약속된 조사에 출석하지 않아 이유를 물어보니 '민주당의 김현지 님으로부터 전화로 질책을 많이 받았다'며 더 이상 나올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전 부지사는 "그렇다. 이재명 당시 대표에 대해 진술하면 형을 감면하고 석방해주겠다는 조건을 틀림없이 제시했다.
복지부 너마저··· 산하기관 21곳 중 9곳, 육아기 단축근무 사용률 10%도 안돼
보건복지부 산하기관들조차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사용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3.0%), 대한적십자사(2.8%), 한국보건복지인재원(2.4%) 등에서 사용률이 특히 낮았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육아기 단축근무 사용자가 1명도 없었다. 가장 사용률이 높은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3년 평균 대상자(9002명)의 77.3%(6057명)가 단축근무를 사용했다. 기관의 규모가 크고 사용 대상자수가 많은 곳들이 사용률이 대체로 높았다. 대체인력이 많거나 제도 사용 대상자가 많아서 ‘눈치보기’를 덜 할 수 있는 기관일수록 사용률이 높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전공의들 "사직서 안받아 손해" 국가·병원 상대소송 전부패소
재판부는 "대한민국의 행정처분에 위법성이 없다고 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며 당시 수련 병원이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은 것을 불법행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미지급 퇴직금을 지급하라는 청구에 대해서도 "원고들이 주장하는 평균임금 산정 기간에 대한 주장을 배척해서 미지급 퇴직금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반면 수련 병원과 정부는 "국민의 기본권을 위한 적법한 조치"였다며 행정행위에 '공정력'이 있으므로 전공의들이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따를 의무가 있다고 맞섰다. 이에 지난해 6월부터 사직 전공의들은 정부와 수련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과 퇴직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제주 해안가에 마약이?···66만명 투약 20㎏ 케타민 발견
제주의 한 해안가에서 6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20㎏ 상당의 마약류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당시 해안을 청소하던 바다 환경지킴이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마약에 대한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약 66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케타민 20㎏으로 확인됐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14일 오후 7시를 기해 남해동부바깥먼바다·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7시를 기해 남해동부바깥먼바다·남해동부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경찰, 캄보디아 실종·감금 52건 수사…국수본부장 내일 출국(종합)
경찰청은 작년부터 이달 13일까지 약 2년간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사건을 143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서 120억원 뜯어낸 조직 무더기 검거…총책 부부 송환은 난항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딥페이크를 이용한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으로 120억원가량을 가로챈 범죄조직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아직 검거되지 않은 29명은 현재 캄보디아 현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조직은 총 3개 조직으로 자금세탁, 로맨스 스캠 등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수사당국은 A씨 부부가 다시 풀려난 것으로 확인했다. 캄보디아 사법 당국과 A씨 부부 국내 송환 협의가 지연되면서 이들이 현지 경찰과 뒷거래를 통해 다시 구금시설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 부부가 풀려난 시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 캄보디아 입국자도 범죄 연루 가능성 수사
1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 현재 캄보디아 실종신고는 10건이다. 이 중 입국 확인 7건, 미입국 7건이다. 경찰은 범죄 연루 가능성 등을 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미입국 1건은 지난 8월 출국한 음성군에 사는 20대 A씨다.
'회삿돈 43억원 횡령' 前임원, 공소시효 만료 직전 구속기소
회삿돈 약 4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코스닥 상장사 전 임원인 40대가 공소시효 만료 직전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자신이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페이퍼컴퍼니 D사 명의상 대표인 B씨와 공모해 2014년 8월∼2015년 12월 같은 수법으로 C사 자금 약 13억원을 D사 계좌로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C사 자회사가 거래처로부터 받을 납품 대금 약 25억원을 페이퍼컴퍼니 계좌로 받아 그중 일부인 약 13억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는다.
인제 캠핑장 인근 강변서 70대 숨진 채 발견
경찰은 타살 혐의점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캄보디아 가면 큰돈 번다”… 장밋빛 미래 대신 감금·폭행만 있었다
캄보디아 납치·감금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국 청년들을 캄보디아에 넘긴 일당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14일 판결문을 살펴보면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고법판사 반병동)는 지난 달말 국외이송유인과 피유인자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기소된 20대 B씨에게는 1심의 징역 2년 6개월보다 낮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사회초년생 등과 만나면 이들은 돌변했다. 이들은 이 남성이 받을 월급에서 500만원을 가로채려고도 했다.
세계대학총장협회(IAUP)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개최
세계 대학총장 협의체인 세계대학총장협회(IAUP)의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가 14일 서울사이버대 주최로 개최됐다. ‘인공지능(AI) 시대 고등교육의 혁신과 융합, 포용’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IAUP의 숀 첸 회장 등 세계 68개 고등교육기관 대표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 세계대학총장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에서 IAUP의 숀 첸 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양오봉 회장, 서울사이버대학교 이상균 이사장, 이은주 총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단독]미복귀 전공의 상당수, 미용-성형 등 동네의원에 남아있는 듯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실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일반의는 지난해 12월 7170명에서 올해 8월 말 6137명으로 1033명이 줄었다. 일반의원은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가 개원한 병원으로 일부는 미용이나 성형 등의 진료를 위해 운영되기도 한다.
샤넬 전달 인정 건진법사…특검 "수사 당시엔 진술 없어"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재판에서 김건희씨에 샤넬 가방과 고가의 목걸이를 전달한 사실을 인정한 것과 관련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전씨가 이같은 내용을 수사 당시에는 진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검은 다음 공판 기일에 해당 내용을 다시 확인하겠다는 입장이다.한편, 특검은 조사 후 사망한 양평군청 공무원 A씨의 변호인이 열람 복사를 신청한 것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심야 조사에 대해서 "(A씨가) 구두로는 동의했다고 말씀하셨다고 하는데 서면 동의는 한 적이 없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변호인의 권한이 인정되는 지 여부를 검토해 열람 허가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A씨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14분쯤 양평군 양평읍 자택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가 추석 연휴 이후 출근하지 않자, 동료들이 자택을 찾아가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김건희씨 모친의 가족회사 ESI&D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진행된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개발부담금을 면제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돼 있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 “원전 증설 현행 계획 존중···감안해 12차 전기본 수립해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 장관이 원자력발전을 보조에너지원으로 봐야 한다며 “탈원전주의자가 아니라 탈탄소주의자”라고 말했다. 원전 증설 여부에 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김 장관은 이날 재차 자신은 ‘탈원전’을 주장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기후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이날 국감에서는 이명박 정부 때부터 추진과 재검토를 반복한 4대강 사업, 윤석열 정부 시절 시작된 신규 댐 사업 등의 의제도 다뤄졌다. 기후부는 지난 정부 때 취소된 금강·영산강 보 처리 방안과 관련해 내년 상반기에 새로운 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된 5개 보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2021년 3개 보 철거와 2개 보 전면 개방을 결정했다. 그러나 2023년 환경부는 문재인 정부의 ·영산강 보 처리 방안을 취소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초반부터 기후부 업무보고를 두고 공방이 오갔다.
전진선 양평군수 "숨진 공무원 명예 훼손되지 않도록 행정력 총동원"
전진선 경기 양평군수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가 14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특별검사팀 조사를 받고 숨진 공무원 사건 관련 입장을 밝혔다.전진선 군수는 이날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지난 10일 황망히 곁을 떠난 고인을 12만9000여 군민, 1800여 공직자 모두가 비통한 마음으로 배웅하고 이 자리에 섰다”며 “감당할 수 없는 극심한 고통을 혼자 감내하고, 억울함을 호소한 고인을 지켜드리지 못함에 군을 대표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전 군수는 “고인이 조사를 받았던 공흥지구 개발사업은 무혐의 불송치가 결정된 사건”이었다며 “고인이 남긴 자필 메모에는 강압과 억압, 멸시, 회유 등의 단어들이 수없이 기록돼 있어 큰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능히 짐작된다”고 토로했다.전 군수는 “고인 외에도 조사를 받고 있는 다수의 공직자들이 있다.
오산 롯데마트 물류센터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 사고···4명 경상
경기 오산시 롯데마트 오산 물류센터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나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노동자 4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안정을 취하고 있다.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제42주년 도민의날 기념식
민선 8기 성과 나누고 도약 다짐…'자랑스러운 경남인상' 첫 시상 경남도는 14일 오후 도청 광장에서 '제42주년 경남도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도민의 날 슬로건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이다. 2022년 '민선 8기' 출범 후 경남이 이룬 경제 성장,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성과를 나누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가 슬로건에 담겼다. 18개 시군과 도민 2천여명이 참석해 경남도민의 날을 축하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을 바탕으로 경남이 끊임없이 변화하며 대한민국 중추적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각 분야에서 경남을 알린 도민들이 참석해 '경남도민의 날'을 빛냈다. 박 지사는 이날 올해 처음 제정한 '자랑스러운 경남인상'을 시상했다.
옥천단층대 5개 시도 16일 '라돈영향권 공동워크숍' 개최
대전·충남·충북·강원·전북 5개 시도 환경보건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5 라돈 영향권 환경보건센터 공동워크숍'이 오는 16일 대전대에서 열린다.
어르신 독감·코로나 무료접종…75세는 15일, 65세는 22일부터
질병관리청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독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백신을 동시에 맞을 수 있다. 접종은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코리안리 재건축 공사중 통신케이블 절단…주변 주요기관 피해
국세청·상가 등 TV '먹통'·인터넷 접속 저하로 종일 여파…통신선 4개 손상 재건축 공사 중인 코리안리재보험의 본사 사옥 공사 현장에서 매립된 통신케이블을 건드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대 주요 기관과 시설에서 TV 수신이 종일 마비되는 등 피해가 일어났다. 공사 작업은 오전 8시께 시작했고 지중 매립 케이블이 절단된 시점은 대략 오전 8시30분께로 추정된다.
[쇼츠] 지하철 5호선 방화범 1심서 징역 12년…"계획 치밀"
지난 5월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질러 승객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14일 살인미수와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원모(67)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3년을 명령했습니다. 지난 5월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질러 승객들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경기교육청·도의회, 협치위원회 가동…첫 안건조정 회의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최근 구성한 여야정 협치위원회가 14일 실무협의기구인 안건조정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교육청과 도의회는 조만간 2차 안건조정 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여기서 조율된 안건은 다음 달 혹은 12월 초에 개최될 협치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협치 필요성, 합의 실현성, 재정 적합성 등 3가지 기준에 따라 도교육청과 도의회가 제출한 정책 의제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국교위원장 "고교학점제 개선방안 빨라야 12월에 마련"
차정인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교육부·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성실교섭 임하라” 대전 급식조리원 14일 파업 재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는 14일부터 급식조리원 직종 조합원들의 무기한 파업을 선포했다. 학교별로는 둔산여고 7명, 가장초·동명초·대전여중 1명씩 10여명이다. 둔산여고의 경우 조리원 9명 가운데 7명이 파업에 참여해 배식 등에 교직원이 참여했다.
충북도 '2025 석회석산업 탄소중립 포럼' 개최
충북도는 14일 시멘트 주산지인 단양에서 '2025 석회석산업 탄소중립 포럼'을 개최했다.
사직 전공의들 '사직서 수리 금지로 손해' 국가·병원 상대 소송서 패소
서울중앙지법 민사48단독 지은희 판사는 14일 사직 전공의 김모씨 등 16명이 국가와 국립중앙의료원 등 각자의 수련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및 퇴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이 정부의 위법한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으로 손해를 봤다며 국가와 각 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재판부는 "대한민국의 행정처분에 위법성이 없다고 봐서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며 수련 병원이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은 것은 불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인천시, 캄보디아 파견 예정 청년 의료봉사단 모집 중단
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국제교류 기회를 늘리고 글로벌 현장에서의 의료·보건 봉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모기물림 주의·예방접종 당부"
국내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당국이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일본뇌염 주의보와 지난 8월 1일 경보 발령 이후 첫 일본뇌염 환자가 나왔다.확인된 환자는 30대 남성으로, 지난달 16일 발열(39℃), 오한, 두통, 오심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뒤 의식 저하로 입원 치료 중이다.경기보건환경연구원과 질병청의 진단 결과 회복기 혈청 항체가가 급성기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해, 일본뇌염으로 확진됐다. 생백신은 12~23개월 사이 1차, 1년 뒤 2차를 접종한다.또 18세 이상 성인 중 △논·축사 인근 등 위험지역 거주자 △전파 시기 위험지역 활동 예정자 △일본뇌염 유행국가 여행자 등에게도 예방접종(유료)을 권장했다.임승관 질병청장은 "최근 매개모기가 증가하고 있고, 10월부터 일본뇌염 환자가 집중 발생하는 시기"라며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I가 예술·감정 이해하는 시대…사람을 위한 기술이란
/한경DB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사고와 감정, 창의성 영역까지 파고들고 있다. 언어를 모방하고 이미지를 만들어내던 AI는 이제 스스로 판단하고 감정을 읽는 단계로 진화했다. 각 세션에서는 교육과 산업은 물론 예술과 문화, 감정의 영역까지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새롭게 모색하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우선 AI가 예술의 영역을 어떻게 확장시키는지 논의한다. 사진기 발명이 회화의 종말을 예고했지만 결국 인상주의를 탄생시킨 것처럼, AI 역시 예술의 표현 방식을 넓히는 촉매제라는 설명이다.AI를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를 짚어보는 토론도 이뤄진다. 이들은 각국의 문화와 역사, 가치관이 AI 수용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다.
기압골 다시 지나가며 수요일 또 비…서울은 밤부터 10∼40㎜
강원영동·광주·부울경·경북중북부 20∼60㎜…경기남부 10∼50㎜ 아침 12∼20도·낮 20∼26도…강원산지에 짙은 안개 수요일인 15일 오전부터 기압골이 재차 우리나라를 지나면서 또 비가 내리겠다. 14일 동해안과 영남, 전남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는데 15일엔 강원영동·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제주에 가끔 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에 오전부터, 충청과 나머지 남부지방에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밤부터 다시 비가 오겠다. 강원영동은 18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차정인 국교위원장 “심각한 선행 사교육, 정부 규제 검토할 때”…“대안 없는 규제는 엄청난 부작용” 우려도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등에 대한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이 “심각한 형태의 선행 사교육은 정부 차원의 규제 검토할 때”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고액 컨설팅·지역간 교육격차 확대 등으로 논란이 인 고교학점제를 두고 “중단은 없다”고 했다. 차 위원장은 “지금까지 너무 (규제를) 주저하고 망설인 거 아닌가 싶고, 막다른 골목까지 왔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차 위원장이 유아 사교육 규제를 언급하자 여당 의원인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장이 선을 긋고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달 전국 유아 대상 영어학원 728곳을 전수조사해 레벨테스트를 실시하는 학원이 총 23곳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행정적 지도나 감독 효과가 있기 어렵다”고 했다. 정말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최 장관에게 “고교학점제 중단 의사가 있는지” 물었고 최 장관은 “없다”고 답했다. 왜 그런지 아느냐”고 재차 묻자 최 장관은 “내신 유불리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포항시장 출마 공언한 안승대 울산 부시장 행보에 여야 공방
"울산시장이 이런 사실을 몰랐다면 인사관리의 난맥상을 드러낸 것이고 안 다면 부시장을 경질해야 합니다. ""행안부로부터 급여를 받는 국가직 부시장을 언급하며 울산시장의 직무유기까지 거론한 것은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울산시장 때리기다.
"월급 2500만원·감금 없음"…이 와중에도 수상한 구인글 속출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이 납치·감금·고문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된 가운데 온라인에선 여전히 청년을 현지 범죄 조직으로 유인하려는 사기 행각이 벌어지고 있다.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식의 취업사기 게시글이 해외 구직 중개 사이트에 올라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숙식·비행기표는 제공되니 여권만 지참하면 된다”는 글도 있었다.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10월까지 매개모기 활동"
질병청 "모기 물림 주의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해야" 올해 들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가 14일 확인됐다. 역학조사 결과 이 환자는 최근 캠핑 중 모기에 물린 적이 있었으며,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보건당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된 3월 27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매개모기 밀도가 증가한 지난 8월 1일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통상 8∼9월에 첫 환자가 확인됐는데, 올해는 최근 10년간 중 가장 늦게 첫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선 한 해 평균 18.6명(2016∼2024년)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한다.
[경주소식] 환경통합관제센터 개소…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
경주시는 14일 안강읍에 설치된 '경주시 환경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사회운동가와 범죄자, 맞교환 안돼"
한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민주화 운동가 부트 비차이(37·사진)는 캄보디아 정부가 우리 정부에 송환을 요구하고 있는 인물이다. 서울 보신각 일대에서 캄보디아 반정부 집회를 열거나 정부를 비판하는 랩 음악을 제작해 페이스북 등에 공유하면서 영향력을 키웠다. 그의 페이스북 팔로어는 19만 명에 달한다.캄보디아 정부는 올초부터 부트를 강제 출국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인터폴 수배자만 지난 6월 말 기준 265명이다.정부는 범죄인 인도협정에 어긋나는 요청을 받아줄 수 없어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에서 질산 2ℓ 누출…2명 다쳐(종합)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에서 질산 누출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 중이다.
한경 추적보도 11개월…그때마다 '사태 축소' 급급했던 정부
한국경제신문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실태를 처음 보도한 작년 11월 13일자 기사. 밤낮 가릴 것 없이 피해자들의 연락이 끊이지 않았다. 본지가 1년 가까이 관련 문제를 꾸준히 추적 보도해 온 이유다.그럼에도 외교부는 대책을 내놓기보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오히려 사태를 축소하는 데 급급했다. 동남아시아 국가의 납치·감금 통계에 대한 본지 정보공개청구에 비공개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양국 간 외교적 문제를 촉발할 수 있는 민감한 정보라는 이유에서다.그렇게 안타까운 시간이 흘러갔다. 첫 보도에 등장한 김씨는 작년 9월 프놈펜에 입국한 뒤 실종됐다가 1년 가까이 지난 올해 8월 9일 캄포트주 보코산 범죄단지에서 구출됐다. 같은 달 8일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22)가 붙잡혀 있던 곳과 동일한 장소다.경찰청도 별반 다르지 않다. 본지는 캄보디아에서 체포된 로맨스스캠 조직 총책 부부가 현지 경찰에 뒷돈을 건네고 석방됐다는 사실을 6월 18일 단독 보도했다.
두 번 풀려난 120억 피싱조직 총책…수사망 비웃듯 캄보디아 활보
현지 경찰의 부패와 외교적 갈등이 얽히면서 한국 경찰은 이들을 9개월째 송환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불과 넉 달 뒤인 6월 돌연 풀려났다. 그럼에도 부부가 다시 풀려나면서 체포와 석방이 두 차례 반복되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한 것이다.이는 현지 공권력의 부패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 경찰은 강씨가 5월 캄보디아에 있는 지인에게 “현재 프놈펜 경찰 정보국에 있다. 경찰은 이 발언을 근거로 현지 수사기관과 부부 간 금전 거래를 의심하고 있다.캄보디아 경찰이 인터폴 수배자를 체포하고도 한국으로 송환하지 않는 배경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울산경찰청은 최근 캄보디아발 피싱 사기 수사 과정에서 1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지만, 인터폴 수배는 요청하지 않기로 했다. 통상 해외에 있는 중대 범죄자는 인터폴 수배를 내리는 것이 절차지만, 수배를 해도 캄보디아 당국의 비협조로 송환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경북도의회,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다각도 지원"
경북도의회는 14일 경주 APEC 정상회의 주요 시설을 찾아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양양 남대천 징검다리 건너던 30대 불어난 물에 고립…구조 완료
14일 오전 10시 52분께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대천 징검다리를 건너던 30대 A씨가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1분께 A씨를 구조했다. 14일 오전 10시 52분께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대천 징검다리를 건너던 30대 A씨가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29일까지 사전신청…모든 세션 무료로 참여 가능
‘글로벌 인재포럼 2025’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오픈 포럼’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 밤 12시까지 글로벌 인재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이틀 동안 24개 세션이 이어졌고 27개국에서 청중이 모였다. 참석자들은 AX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에 대한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신종마약 ‘러쉬’ 밀수·유통 캄보디아 노동자 구속
동성애자들 사이에서 성적흥분제로 사용되는 신종마약 ‘러쉬’를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30대 캄보디아 국적 노동자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023년 12월 국내에 입국한 A씨는 지난 7월 러쉬 720㎖가량을 화장품 등으로 위장해 특송화물로 밀수하려다가 세관에 적발됐다. 부산세관은 B씨 신병을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해 추방 조치했다.
'파리목숨' 보좌진…작년 800명 실업급여 탔다
지난해 국회 소속 보좌진의 실업급여 수급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1대 총선이 있었던 2020년 실업급여 수급자는 247명에 불과했다.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실업급여를 2회 이상 수급한 반복 수급 인원은 98명, 3회 이상 수급자도 5명에 달했다. 한 공인노무사는 “민간기업에서 이런 수준의 실업급여 수급이 발생했다면 집중 감독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국회 보좌진은 ‘공무원’으로 분류돼 고용보험 가입 대상이 아니었지만 2015년 국회고용보험법 시행령 등을 개정해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실업급여 수급자가 늘면서 지급액도 급증했다. 2023년까지는 고용보험 납부액이 수급액보다 많았는데, 지급액이 납부액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보좌진 실업급여 지급 건수와 지급액이 급증한 배경에는 쉬운 해고가 가능한 국회 내 고용 구조가 지목된다.
'알고리즘 윤리' 선도자·로봇 화가 개발자…'인간과 AI' 공존 논하다
공생은 ‘생존 능력’이다.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이 전 세계에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꿀을 내어주는 대신 ‘꽃가루 배달부’인 꿀벌을 고용한 덕분이다. 지구 생태계는 이런 공생을 통해 진화했다. 인공지능(AI)과 인간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한국경제신문사, 교육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인재포럼 2025’ 행사에서다. 연설 주제는 ‘기술 전환을 이끌 공생의 리더십’이다. 두 번째 기조연설자는 루먼 초두리 휴메인인텔리전스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설립자다. ‘알고리즘 윤리’ 분야 선도자로, 트위터의 알고리즘 편향성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AI가 기존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사회의 편견을 무비판적으로 흡수하고 이를 확대 재생산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AI가 ‘편향과 배제의 기술’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할 필요가 있다.
무질서한 이용 잇따르자…스타벅스, 외부 음식 반입 막는다
14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전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외부 음식과 음료 섭취가 제한됐다.단, 영유아의 이유식 섭취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이후 외부에서 구입한 케이크나 빵을 매장 내에서 먹는 사진도 올라왔다.
충축 청주시 기업들, 베트남 BV라이프와 뷰티·헬스케어 분야 협력 MOU 체결
충북 청주시 소재 기업 화장품기업들이 최근 베트남 기업 BV라이프와 뷰티, 헬스케어 분야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현지 진출에 본격 나섰다.
서울 중구 25일 '철인 이순신' 대회
서울시가 한가위를 맞아 ‘추석맞이 서로장터’를 24일부터 사흘간 서울광장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국 10개 광역단체, 96개 시·군에서 추천...
17일~19일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17~19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또행차와 황포돛배 입항 재현으로 시작하는 개막식에서는 옛 마포나루 정취를 되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17~19일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8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초구 'AI 페스타' 최첨단 로봇기술 총출동
특히 서초구에 둥지를 틀고 있는 현대차와 KT가 전면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은 지능형 모빌리티와 서비스 로봇, 공정 자동화에 적용되는 AI 기술을 선보인다. 사람이 많은 야외에서 자율주행 로봇이 장애물을 인식하고 경로를 스스로 수정하는 과정을 보여준다.KT는 통신 인프라와 AI 플랫폼을 결합한 네트워크 지능화와 산업용 생성형 서비스를 소개한다.
'檢폐지' 부작용 우려에…정성호 "공소청, 수사 통제 가능"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내년 검찰청 폐지에 따른 부작용과 관련해 14일 “공소청이 압수수색·체포·구속영장을 통해 1차 수사기관을 통제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수사와 기소는 절차적으로 분리되고, 검찰청 폐지 이후에는 기소만 담당하는 공소청이 신설된다. 그는 “1차 수사기관의 수사 지연이나 권한 오·남용과 관련해 제도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공소청의 압수수색·체포·구속영장을 통한 통제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국제공조는 국가 간 수사를 위한 정보 교환 업무로, 수사권을 가진 주체가 수행해야 한다. 정 장관은 “검찰이 수행한 국가 간 사법 공조 책임은 어떤 형태로든 유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국제형사과 소속 검사와 수사관을 캄보디아에 보내 부검에 참여시킬 계획이다.검찰의 무죄 사건 평정을 강화하겠다는 견해도 밝혔다.
[포토] 에버랜드 밤하늘에 ‘케데헌 불꽃쇼’
공생은 ‘생존 능력’이다. 지구 생태...
동대문·서대문구서도…자율주행 버스 달린다
서울 동작구에 이어 동대문구에서도 자율주행 마을버스가 정식 운행에 나섰다. 서울시는 자율주행 마을버스 동대문A01 노선(장한평역∼경희대의료원·사진)이 14일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대문A01 노선(가좌역∼서대문구청)은 15일부터 운행한다.이 두 노선에 자율주행 차량이 두 대씩 투입됐다. 단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승하차가 가능하다. 하루 6차례 평일에만 운행하며, 오전 9시 장한평역에서 첫차가 출발하고 마지막 차는 오후 4시15분에 출발한다.
경기북부경찰, 캄보디아 실종 신고 3건 접수…"수사 중"
경기북부경찰청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과 관련된 실종·감금 의심 사건 3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건진 법사 "샤넬백·목걸이 김건희에 전달했다" 인정
법적으로 죄가 성립하지 않아 처벌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9월 전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특검팀은 그가 2022년 4~7월께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통일교 지원 관련 청탁을 받고 사넬백을 비롯한 8000만원 상당의 금품 등을 수수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오는 28일부터 증인신문 등 본격적인 재판을 하기로 했다.
DJ파티·아트마켓…한강서 즐기는 'K축제'
< 한강 달군 K팝 콘서트 > 지난달 27일 서울 상암동 한강난지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린 ‘ATA페스티벌 2025’에서 가수 십센치가 공연하고 있다. ATA페스티벌 2025는 한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고 , 한경텐아시아가 주관하는 K팝 뮤직 페스티벌이다. 한경DB 서울 한강공원이 가을을 맞아 K팝 공연 등 다양한 축제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달 말 K팝 스타가 총출동해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ATA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이달엔 빛섬, 종이비행기, 잠수교 축제 등이 이어진다. 시는 주말 피크 시간대 혼잡을 줄이기 위해 동선 안내와 안전요원을 확대하고, 사전 예약제와 시간대별 관람 유도를 병행한다.지난달 27~28일 난지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린 ATA페스티벌은 가을 한강 축제 개막을 알린 신호탄이었다. 잠수교 전 구간이 보행자에게 개방되고 푸드트럭, 피크닉존, 거리 공연, 무소음 DJ파티 등이 진행된다.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는 오는 18일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본행사가 열린다.
경남, 공공기관 데이터센터 36곳 점검
경상남도는 행정 정보시스템 장애를 사전에 막기 위해 데이터센터 안정성 종합점검을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26일 일어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국적인 행정 서비스 중단 사태가 발생한 데 따른 선제적 비상조치다. 매년 정기점검을 하고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데이터센터 관리 수준을 강화한다.
경남, 삼천포대교공원서 17~26일 공예박람회
경상남도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특별행사장에서 ‘제22회 경남 공예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60여 개 경남 공예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도자기·목칠·섬유·금속·한지 등 분야별로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경상남도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 특별행사장에서 ‘제22회 경남 공예박람회’를 연다.
대구한의대, 남산한옥마을서 한방의료체험
경상남도는 ‘제42회 도민의 날’ 행사를 오는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연다. 시&. .
부산, 내일부터 '반여·할인·맥주페스티벌'
전통시장 판매 촉진 지원 사업으로, 시장 중앙도로에 맥주 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서 한·일·중 문화도시, 미디어아트 기술력 뽐낸다
이 행사는 2012년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합의된 국제 문화교류 사업이다. 16일 엘디스리젠트호텔에서 국제워크숍과 공연이 열린다. 한·일·중 3개국을 비롯해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독일,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등 15개국이 참여한다. 14일부터 19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4층에서는 ‘미디어아트 공동 특별전시’가 마련돼 한·일·중 세 개 도시의 미디어아트 기술과 예술성을 융합한 작품을 볼 수 있다.
주한美공군 소속 한국인 노동자, 1일분부터 급여 안 나와
현재 미국 정부 셧다운은 한국 직원 급여나 고용 상태에 영향이 없다"며 관련성을 부인했다.
공업 도시 넘어 'AI 수도'로…울산의 과거와 미래 만난다
‘2025 울산공업축제’가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태화강 둔치 일대에서 ‘최강! 울산’ ‘울산이 대한민국입니다’를 주제로 열린다.올해로 3회째인 울산공업축제는 1967년 울산이 국내 최초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다. 기업과 근로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공연, 축하 공연, 드론쇼, 경품 추첨, 불꽃쇼 등이 이어진다.축제 기간 남구 둔치에서는 △구구팔팔 울산! 울산’을 표현하며 울산공업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속보] 경찰 "인천공항 게이트까지 경찰 전진 배치해 '위험 출국' 차단"
캄보디아에 갔다가 아직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한국인이 80여명 선인 것으로 파악됐다. . .
'끼인세대' 챙기는 부산…920억 통큰 지원
부산시가 청년 및 중장년층 등을 아우르는 ‘끼인세대’를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 운영한다. 경제 활동이 가장 활발하지만 자녀 양육과 부모 부양이라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소외 대상으로 판단했다. 2023년 전국 최초로 제정된 ‘부산시 끼인세대 지원 조례’에 따라 4년마다 수립하는 종합 계획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32개 사업에 9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부산시는 끼인세대를 35~54세로 정했다. 청년층과 노년층 사이의 세대로, 정책 지원 대상은 91만890명이다.시에 따르면 끼인세대는 경제 활동이 활발하다는 점에서 그동안 정책에서 소외됐다.
"서울대, 융합연구 착수…AI·바이오 글로벌 인재 유치"
또 대학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AI 네이티브 캠퍼스’ 구축을 통해 교육·연구·행정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서울대는 지역과의 상생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유 총장은 “혁신융합대학사업, 국가거점국립대(KNU10)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에겐 발전공로상을 수여했다
긴급출동 늦어질라…경찰, 전기 순찰차 도입 속도조절
정부의 친환경 정책 기조에 맞춰 전기 순찰차를 꾸준히 늘린 경찰이 속도 조절에 나선다. 경찰이 운용하는 차량의 종류와 규모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작업이다. 경찰은 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적정한 차량 대수와 경찰 차량의 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 비중을 결정할 방침이다.112 순찰차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순찰차 중 전기차 비중은 올해 6월 말 기준 7.1%(317대)로 높아졌다. 서울의 한 자치구 면적을 지구대·파출소 한 곳이 관할해야 하는 지방에서는 전기 순찰차 보급에 따른 기동성 저하가 큰 편이다.
보톡스를 도수치료로…10억대 보험금 '꿀꺽', 병원장 등 130명 적발
보톡스 등 미용 시술을 통증 완화 치료로 조작해 실손보험금 십수억원을 불법으로 타낸 병원장과 환자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서울 소재 병원장 A씨와 부정 수급에 가담한 환자 130명 등을 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5년간 국내 보험사 20곳을 상대로 실손보험금 약 4억원을 부정 수급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급여 10억여원도 부정 수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식사하러 간 사이 치매노인 욕조에서 숨져…요양보호사 실형
80대 치매노인을 물이 든 화장실 욕조에 둔 채 자리를 비워 숨지게 한 60대 요양보호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3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A씨에게 금고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당시 치매와 떨림증 등 지병을 앓고 있어 거동이 원활하지 않았던 B씨를 욕조에 그대로 두고 화장실 문을 닫고 나갔다. 이후 부엌에서 밥을 먹으며 B씨의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방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포토] 형형색색으로 활짝 핀 국화
육식을 피하는 스님들에게 전달한 고기는 다름 아닌 대체육.
'160명 살인미수' 혐의…5호선 방화범 12년형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15부(부장판사 양환승)는 14일 살인미수와 현존전차방화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원모씨에게 징역 12년형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3년을 명령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원씨에게 징역 20년과 전자장치 부착명령 10년, 보호관찰 3년을 구형했다. 또 열차 1량이 일부 소실되는 등 3억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삼척서 80대 운전 승용차 옹벽과 충돌…2명 부상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70대 B씨가 무릎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코인으로 동문회비를…연세대 총동문회, 가상자산 납부 도입
연세대 총동문회가 가상자산으로도 동문회비를 납부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제주해변 포대에 웬 벽돌? 66만명분 신종마약 케타민이었다
14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7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던 바다 환경지킴이가 수상한 포대 자루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포대 안에는 벽돌 모양으로 포장된 물체 20개(20㎏)가 은박지와 투명 비닐로 여러 겹 포장돼 있었다. 시가 60억 원이다.
공생지능 시대의 미래 인재
인간의 언어와 사고, 감정을 모방하고 학습하던 인공지능(AI)은 이제 스스로 창작하고 판단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결국 인간을 대체할 것인가.’오는 11월 5~6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인재포럼 2025는 다른 길을 주목했습니다.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상호작용을 통해 우리는 더 큰 지능으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바로 ‘공생지능’입니다.
울산공항에 첫 중국 국적기 취항.. 중국남방항공사 광저우 왕복
울산시는 오는 16일과 20일 중국남방항공사 여객기가 울산공항과 중국 광저우 바이윈공항을 왕복 2차례(총 4편)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저우 시민들을 내린 뒤 울산시민들을 태운 여객기는 오후 5시 출발해 오후 7시 55분 광저우에 도착한다.
정성호 법무장관 "특검 수사 결과 따라 국힘 위헌정당 해산 청구할 수도"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특별검사팀 수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에 대해 위헌정당 해산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족·도의회 만났지만…오송참사 추모조형물 설치 논의 공전
연내 예산 편성 못 하면 장기 표류 불가피…보혁 대립 양상도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추모 조형물 설치 장소를 둘러싼 유가족과 충북도의회의 협의가 소득 없이 공전하고 있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4일 오후 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 대표와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지자체에 조형물 설치 등 추모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것은 참사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라는 차원"이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이 연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추모 조형물 설치 사업이 장기 표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추모 조형물 설치 장소 문제는 보수와 진보 단체들의 대립도 부르고 있다.
국수본부장 내일 캄보디아행...경찰 "한달 내 전원 송환 목표"
당초 23일로 예정됐던 회담일은 사흘 앞당겨졌다.국수본에는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 종합대응단'을 구성해 운영한다.수사기획조정관을 단장으로 국수본과 경찰청 국제협력 기능으로 구성했다. 경찰은 캄보디아 관련 온라인 게시물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조폭의 연루 여부도 면밀히 파악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신고된 사건과 경찰에 접수된 사건 전체를 비교분석해 외교부에만 신고하고 경찰에는 접수하지 않은 사건을 모두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