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사회 2025-10-01

"CCTV 보고 뇌정지"…매장 의자에 '소변 테러' 후 사라진 노인

매장 내에서 소변을 보고 도망간 손님 때문에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는 한 자영업자 사연이 알려졌다.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매장 의자에 앉아 소변보고 간 사람. A씨는 케이크만 판매하는 가게를 운영 중이었기에 “커피 안 팔아요, 케이크만 팔아요”라고 답했다.그러자 이 손님은 “다리 아파” 등 중얼거렸다. A씨는 “순간 뇌정지가 왔다.



한강벨트에 20만채 착공, 현실성은?[노컷체크]

공사비 급등, 대출 규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등은 서울시가 손댈 수 없는 영역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실제로 재초환 부담으로 조합원 분담금이 늘어나면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꺾일 수 있다"며 "이주비 대출 규제와 같은 금융 장벽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주택 착공에 민간의 참여 역시 불확실하다.사업성이 높은 한강벨트 지역에 집중돼 있다해도, 계획의 실행 여부는 결국 민간의 의지에 달려있다.외부 환경에 따라 사업성이 변하면 조합 내에서 착공 시기, 개발 방식, 시공사 선정 등을 두고 갈등이 생길 수 있다.서울시의 다른 관계자도 "조합 내 갈등이나 이해관계 충돌이 발생할 경우 사업 지연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단기적 효과에 대한 회의론도 크다.착공 시점이 2031년으로 잡혀 있어, 향후 몇 년간 집값 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중앙정부의 정책 방향도 변수다.



[단독]숨진 미화원 지시서엔 '새벽 4시부터'…실제론 매일 자정 출근

서울 강서구에서 환경미화원이 수거차에 매달려 있다 후진하던 차량과 전봇대 틈에 끼여 사망했다. 해당 과업지시서는 지난해 11월 구청이 A씨 소속 업체인 K산업과 계약을 맺으면서 작성됐다.하지만 지난달 18일 새벽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 작업 중 사망한 A씨의 사고 시각은 새벽 3시30분쯤이었다. 과업지시서상 근무시간이 아닌 시간에 사고가 난 것이다.A씨 근로계약서상 근무시간은 평일 밤 12시부터 오전 9시까지다. 과업지시서와 다르다. 실제 그보다 일찍 근무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필요시 밤 12시 이후 근무'에 대한 부분도 넣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폐기물을 빨리 치워달라는 민원을 하루에 100통 이상 받는 경우도 있다. 서울 같은 대도시는 (심야 근무가)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고 했다.



[단독]복귀 예정이던 무인기의 추락…"北에 우리 부대 위치 노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무인기의 추락으로 우리 군사 정보가 북측에 넘어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 평양 상공에 삐라를 살포한 뒤 돌아오는 게 작전 목적이었기 때문에 이들 무인기에는 복귀 지점에 대한 좌표가 입력돼 있었다고 한다.이중 3대는 작전을 마치고 복귀했지만 74호기는 자정을 넘긴 시각 평양에 추락했다. 이후 북한은 삐라와 추락한 무인기 사진을 공개했다.특검은 당시 북한이 추락한 무인기에서 우리 군사 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의심 중이다. 당시 투입된 무인기에는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암호모듈(KCMVP)이 장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무인기에 입력된 복귀 지점 좌표는 발사 원점인 백령도 대대(101대대) 위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북한이 좌표를 확인했다면 백령도 대대의 위치를 파악하게 됐을 가능성이 있다.또 무인기에는 백령도 대대에서 평양까지의 비행 경로가 입력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누가 화장실 훔쳐봤다"던 여학생의 '반전' 웃음..2년만에 판결 뒤집혀 '소름'

중학교 1학년 A군은 동급생 B양 뒤를 따라 화장실로 향했다. 남녀 화장실은 복도 한쪽에 나란히 붙어 있었고, A군과 B양을 제외하면 당시 화장실에 다른 사람은 없었다.B양은 A군이 화장실을 따라 들어와 자신을 훔쳐봤다고 주장했다.



인천·김포 등 15개 공항 노동자, 무기한 총파업 돌입

이들은 오후 2시 김포공항 국내선 3번 출구 인근에서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대회'를 연다. 오전 9시30분과 오전 10시에는 각각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김포공항국내선 3번출구에서 사전대회도 한다.



“10만원 줄게, 차에서 전화 좀” 60대 男, 초등생 유인하며 한 말

부산에서 초등학생을 차량으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30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미성년자유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29일 오후 6시께 부산 강서구에서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초등학생 B양에게 자신의 차량에서 전화를 걸어주면 10만원을 주겠다며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B양은 A씨의 제안을 거절한 뒤 귀가해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B양 부모는 관할 파출소에 신고했다.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추적을 벌여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께 A씨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자원 비켜간 '먹통 방지법'…국가 1,2급 시스템도 무방비

화재로 인한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무적으로 시스템을 이중화해야 하는 대상에 공공기관은 아예 빠져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법적으로, 공공기관 핵심 시스템만이라도 이중화가 의무화됐었더라면 정부 전산망의 심장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전산망 마비와 피해가 이처럼 커지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2022년 10월 카카오톡 시스템이 있는 경기 성남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불이 나면서 카카오톡 서비스가 마비됐다.데이터센터 전기실의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발생한 불로 마비됐던 카카오 서비스는 사고가 난 지 5일이 지난 뒤에야 복구됐다.이에 따라 사고가 나더라도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이중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쳤고 국회는 이른바 '카카오 먹통 방지법'까지 통과시켰다.카카오 먹통 방지법으로 불리는 법안은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전기통신사업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 등 3법이었다.이들 법안은 데이터센터 이중화·이원화 조치를 마련하고, 카카오와 같은 플랫폼 사업자도 재난을 수습·복구하기 위한 방송통신재난 관리기본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집적정보통신시설(데이터센터)과 부가통신사업자는 정부 재난관리 계획에 포함됐고 방송통신서비스 긴급복구를 위한 정보체계의 구성과 서버, 저장장치, 네트워크, 전력공급장치 등의 분산 및 다중화 등 물리적·기술적 보호조치를 의무적으로 만들어야 했다.그러나 법은 민간사업자들에 대한 의무만 규정했을 뿐 공공기관, 핵심 국가전산망에 대한 이중화 의무 등은 담지 않았다.정부 관계자는 "당시 법 취지 자체가 민간사업자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 공공기관이나 국가전산망 등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정부가 앞장서 민간 시스템 이중화를 압박했기 때문에 정부 시스템은 당연히 더 보호·관리가 잘 될 것이라는 분위기도 작용했다"고 말했다.행정안전부의 관계자는 "지방의 한 작은 공립병원 홈페이지 서버까지 이중화하는 것은 낭비지만 적어도 국민이 많이 써서 중요도가 높은 국가전산망 1,2등급 시스템만이라도 이중화할 필요는 있다"며 "이것이 법으로 의무화되면 당연히 예산 배정과 사업속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정부가 국정자원 전산망 이중화를 공언했지만 올해 시스템 재해복구 예산은 30억원으로 전체 예산의 0.5% 불과하고 공주 제4센터 구축 사업도 예산과 효용성 높은 재해복구 모델을 찾는다는 등의 이유로 지지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운용하는 국가전산망은 총 647개로 국민의 이용하는 빈도와 중요도에 따라 4개 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불법 방송 뿌리 뽑겠다"…부천역 '막장 유튜버'에 칼 빼든 부천시장

경기도 부천시가 부천역 일대 유튜버와 BJ의 일부 막무가내식 촬영과 기행 방송 행위에 대해 "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위협하는 행위는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부천시는 30일, 부천역 일대 이미지 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시설 개선 ▲공동체 협력 ▲제도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부천 원미경찰서와 순찰을 강화하고 상인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며 건전한 문화행사를 열어 기행 방송의 본거지가 아닌 디지털 문화도시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교육청, '2900여개 CU편의점 연계' 학생 유괴 대응 강화

학원연합회를 통해 미설치 학원에 신규 도입을 요청하고, 학원 내 유괴 예방 포스터·안내문 게시 등 학생·학부모 대상 홍보를 강화한다.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반영…불필요 규제 정비 추진

보건복지부가 국민연금법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불필요한 규정을 정비하기 위한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복지부는 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국민연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이날 밝혔다.



[단독]시각장애인에 “선글라스 왜 안 쓰죠?”···활동지원 ‘나홀로 조사’가 몰고 온 무례

“목욕할 때 등은 누가 밀어주죠? 생리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시각장애인 여성 A씨는 얼마전 장애인 활동지원 종합조사를 받던 중 말문이 턱 막히는 경험을 했다. 정부로부터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는 장애인들은 장애 정도와 생활 수행능력 등 평가를 위해 3년에 한 번씩 종합조사를 받아야 한다. A씨는 “생리주기 질문을 받을 때는 성희롱이라고 느껴져 무섭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혹시라도 급여에 불리한 영향을 줄까봐 어디에도 이의제기하지 못했다”고 했다. 장애인 활동지원 종합조사 시 조사원 2인1조 파견이 원칙임에도, 조사 주체인 국민연금공단이 이를 거의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가구 중 8가구가 조사원 1인이 파견된 ‘나홀로 조사’로 이뤄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단으로부터 받은 ‘장애인 활동지원 종합조사 실시 건수 대비 2인 1조 비율’을 보면, 2인1조 방문 비율은 계속 줄었다. 전체 방문조사 7만8734건 중 6만5209건(83%)가 ‘나홀로 조사’였다.



‘기후대응댐’ 후보지 뺐다 더했다 결국 ‘절반 중단’…졸속 추진에 정책 불신·지역 갈등 심화

환경부가 지난해 7월부터 ‘기후대응댐’ 명목으로 추진한 14개 댐 중 7개의 건설을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처음부터 무리한 계획을 졸속으로 추진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댐 건설, 4대강 사업 등 오랜 기간이 소요되고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큰 물 관리 정책이 정권에 따라 180도 바뀌는 일이 반복되면서 지역에 혼란을 부추긴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환경부는 30일 7개 댐 건설 중단을 발표하면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정책의 문제점을 ‘셀프 지적’하는 내용을 함께 발표했다. 댐 계획 발표 이후에야 주민설명회를 하는 등 주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건설을) 추진해 지역사회 반발을 초래했다”고도 했다. 지난해 7월30일 김완섭 당시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로 일상화된 극한 홍수를 대비하겠다며 ‘기후대응댐’ 건설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이후 댐 건설 후보지는 빼고 더해지기를 반복했다. 지난 1월에는 주요 정책 추진계획에서 기후대응댐 후보지를 확정하고 타당성 조사 등 댐 건설을 위한 제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월에는 10곳 중 순천 옥천을 제외한 9곳의 신규댐 건설을 확정하겠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7곳은 기본구상 및 곤론화를 통해 건설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14개 신규댐 후보지 중 양구 수입천댐·단양 단양천댐·순천 ...



"군 복무 중 여친 임신 소식 듣고 결혼…11년 키웠는데 친딸이 아니래요" [헤어질 결심]

그래서 몰래 피임 수술했다”고 고백했다.A씨는 속상했지만 아내 뜻을 존중했다.아내는 대학원 진학을 원했고, 육아와 병행할 수 없다며 처가에 들어가 살자고 했다. 재활 치료받아야 했는데 월급 받으면 대부분이 딸 병원비로 나갔고 처가에 생활비, 용돈까지 드리니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뭔가 저는 가족도 아니라는 공식 선포를 하는 듯해서 모멸감을 느꼈다”고 말했다.이후 A씨는 부모를 찾아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자 부모는 “이혼한다니까 하는 얘긴데 친자 검사 좀 해봐라. 처음에는 여자라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닮아도 너무 안 닮았다. 순간 이 말이 비수처럼 꽂혀서 친자 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불일치였다”고 하소연했다.A씨는 “세상이 무너진 느낌이었다.



[점선면]국가 위해 헌신한 개들···은퇴하면 유기견?

지난 여름 폭우, 지난 8월 아이돌 ‘더보이즈’ 콘서트, 지난해 6월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특수목적견은 인명 구조부터 실종자 수색, 폭발물 탐지, 장애인 보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특히 은퇴 후엔 제도 미비로 유기견 보호소에서 지내는 경우까지 있는데요. 특수목적견들의 안전한 활동과 처우 개선을 위해 어떤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점선면이 정리해봤습니다. 특수목적견은 크게 군견·경찰견·구조견·탐지견·안내견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가 소속 봉사동물(특수목적견)은 총 885마리로 국방부 소속 534마리, 행정안전부 253마리, 농림축산식품부 82마리, 국토교통부 16마리가 활동 중입니다. 장애인 안내견은 약 200마리로 추정됩니다. 가장 언론에 많이 노출되는 건 구조견들입니다. 소방청 훈령에 따르면 구조견은 현장에 따라 재난구조견·산악구조견·수난탐지견으로 나뉘고요. 사체탐지견과 발화 원인 등을 찾는 화재탐지견도 있습니다. 구조견의 활약은 인간의 50배에 달하는 청력과 1만배에 달하는 후각 능력 덕분인데요. 구조대원이 진입하기 어려운 곳에 주로 투입되곤 합니다. 경찰견들도 인명 구조 역할을 합니다. 지난해 부산에서 알츠하이머병이 있는 70대 A씨가 실종됐는데요. 야크는 2022년 8월 시민 2명의 머리를 둔기로 때리고 산으로 도주, 숲속에 숨었던 살인미수 피의자를 추적·검거하기도 했습니다. 폭발물 탐지도 경찰견들이 수행합니다. 최근 들어 온라인상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위협이 잦아지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 소속 철도경찰 탐지견 역시 주로 폭발물 탐지 역할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넓은 지역에서 마약을 찾으려면 엄청난 경찰력이 투입돼야 하는데 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가장 수가 많은 군견은 수색·추적·경계·탐지 중 하나의 주특기를 부여받습니다. 다친 특수목적견을 위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건 군뿐인데요. 일선에서도 활약에 맞게 특수목적견들의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안내견을 함부로 만지면 장애인 보행 안전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은퇴 이후는 더 열악합니다. 2013년 동물보호법 개정 이전에는 은퇴 특수목적견을 의학 실습용으로 기증하거나 안락사시켰습니다. 실험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은퇴 후가 보장되는 건 아닙니다. 현재는 지차체 수준에서 노력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 웹사이트에서는 은퇴한 특수목적견들의 입양을 신청할 수 있는데요.



근무시간에 '술먹고 노래방', 부장판사들이었다...회식비는 '변호사 스폰' 의혹

제주지법 부장판사 3명이 근무 시간에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서 소란을 피워 결국 경찰이 출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해 6월 28일 행정관 1명과 함께 근무 시간에 술을 마시고 노래방에 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법원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제주지법 부장판사 3명에 대해 '품위유지의무 위반 사항'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경고'를 의결했다.



추석연휴 앞두고 공항노동자들 ‘무기한 총파업’···“교대근무 개선·인력 충원을”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1일 무기한 총파업에 나선다. 총파업은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수 있어 연휴 기간 ‘항공 대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전국 15개 공항에서 활주로·청사 유지보수, 소방, 전기설비 관리 등을 담당하는 노동자 1만5000여명으로 구성됐다.



결혼식 1인 식대 얼마길래..."축의금 5만원은 눈치 보여"

8월 결혼비용을 6월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4.3% 상승한 반면 비수도권은 1.9% 줄었다.지난 8월 결혼식장 비용 중간값은 1580만원으로 6월보다 1.3% 상승했다.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 강남 3구(3150만원)였으며, 강남 외 서울 지역은 2060만원, 충청도 1680만원 등 순으로 드러났다.



경기버스 노사 협상 타결…파업 철회 및 정상 운행

이에 따라 파업은 철회돼 노선 모두 정상 운행하게 됐다.협약안에 따르면 준공영제 노선은 임금 8.5% 인상, 민영제 노선은 월 40만원 인상한다.



아침 더 서늘해…낮 기온은 대부분 25도 웃돌며 일교차 커

10월의 첫날인 오늘 아침, 날씨가 더 서늘해지면서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서울 지역은 어제보다 기온이 약간 낮아 현재 16.7도인데요.



초등학교 앞에서 이상한 냄새 폴폴···따라가 보니 ‘불법 담배 공장’

초등학교 인근에서 불법으로 담배를 제조·판매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달 23일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강서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자신의 가게에서 담배제조업 허가를 받지 않은 채로 담배를 만들어 판 혐의를 받는다.



이 대통령 "檢, 무죄 나도 상소해 국민 고통"[뉴스쏙:속]

이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국정자원 화재의 여파로 국민 불편이 이어지는 만큼 조속한 시스템 정상화와 혼란 최소화에 힘써달라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검사들이 되지도 않는 것으로 기소해서 무죄가 나오면 면책을 받으려 항소하고 상고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라며 제도 개선을 지시했습니다. 한 전 총리는 어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에서 '비상계엄과 관련해서 계엄행위가 위헌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재판부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역대급 추석 연휴’ 언제 출발해야 덜 밀릴까…“4일·6일 피해야”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역대급 추석 연휴 기간 동안 3000만명을 넘는 국민이 국내외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추석 다음날인 7일과 8일 낮에도 일부 혼잡이 이어지지만 8일 오후부터는 평소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다행인 것은 연휴 기간이 긴 만큼, 귀성·귀경길 모두 다소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경북 역사·문화, 첨단기술 접목·새 시대 열어

경북의 역사·문화가 첨단기술 만나 문화창조산업의 새 시대fmf 선도한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준비지원단은 'APEC 정상회의 사전 세미나'를 9월 30일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어머~아쉽네요"..남편 만지며 과한 스킨십 하는 어린이집 교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남편에게 스킨십하는 어린이집 선생님 때문에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남편의 팔을 만지는 등 과한 스킨십을 보인 어린이집 교사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에 A씨는 "선생님을 자주 봐도 나한테는 스킨십 한 번 한 적이 없는데, 몇 번 보지도 않은 남편에게 저런 행동을 하는 건 이해가 안 된다"며 불편해했다.



“이게 무슨 냄새야?” 초등학교 근처 지하 덮쳤더니…‘불법 담배 공장’ 적발

1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는 강서구 소재 초교 인근 지하에 수제 담배 가게를 차리고 불법으로 담배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담배사업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지난 23일 검거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인근에서 불법으로 담배를 제조·판매하던 20대 남성이 학부모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해나갈 것"이라며 "제조업 허가 없이 담배를 제조·판매할 경우, 담배사업법 위반으로 강력 처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건설본부, 공사대금 185억원 신속집행

충남도 건설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공사·용역·물품대금 등 총 18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김동연 잘한다' 도정 긍정평가 61%...북부대개발·100조 투자유치 기대

김원명 홍보기획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도정 긍정평가가 확대되고, 경기북부대개발과 100조 투자유치 등 도 핵심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와 균형발전 등 도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 정책 역량을 집중해, 도민 체감 성과를 알리고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북부지역 거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경기북부대개발' 사업에 대해 73%가 관심을 보였고, 79%는 북부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도정 긍정 평가는 61%, 부정 평가는 22%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세종시, 하나銀·세종신보와 소상공인 특별보증 협약

이번 협약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소상공인들이 자금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금융기관과의 협력은 지역 경제에 한줄기 희망이 될 것”이라며 “오늘 협약이 지역 경제 회복을 이끌어낼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3~9일 연휴에도 '청소년전화 1388' 24시간 운영

경기도는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이 이어지는 3일부터 9일까지 연휴 기간에도 '청소년전화 1388'을 24시간 운영해 위기 청소년 상담과 발견·구조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리만코리아, 대구·제주 사랑의열매에 3억 ICD·보타랩 제품 기부

강영재 리만코리아 대표는 "이번 기부가 홀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와 한부모 가정에 조금이나마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는 대구뿐만 아니라 제주사회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나눔을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추석 명절을 맞아 대구·제주 사랑의열매에 3억 원 상당 ‘ICD’ 화장품 및 ‘보타랩’ 헤어제품 전달㈜리만코리아는가 추석을 맞아 대구·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총 3억원 상당의 ICD(옛 인셀덤) 화장품과 보타랩 헤어 제품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김 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리만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면서 "사랑의열매도 지역 사회와 함께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서관, 청년 기회 스튜디오 입주자 추가 모집...12일까지 신청

경기도는 10월 말부터 경기도서관 5층에서 운영될 '청년 기회 스튜디오' 입주 청년 창작가 4인을 추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알면 불안하죠"…어린이집 10곳 중 6곳, 1㎞내 성범죄자 산다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절반가량은 반경 1㎞ 안에 성범죄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만 6280곳(59.3%)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과 광주 등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성범죄자는 법무부 보호관찰소와 경찰의 관리 대상인데도 헌법상 보장된 '거주이전의 자유' 때문에 거주지를 법으로 직접 제한하기 어렵다. 이에 법무부가 지난 2023년 한국형 제시카법(고위험 성폭력범죄자의 거주지 지정 법안)을 추진했지만, 진전이 없는 상태다.22대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다.



"취업하라며 용돈 안줘"…60대 어머니에 흉기 휘두른 20대 아들

취업을 재촉하고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아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50분께 성남 분당의 주거지에서 어머니인 60대 B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취업을 재촉하면서 용돈을 주지 않는 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영주서 휴가 나온 20대 군인 추락사···경찰 수사

경북 영주시 한 아파트에서 20대 군 장병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25 원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 성료...2만명 방문

엄병국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기업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다채롭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1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치악체육관에서 진행돼 부스 수는 다소 줄었지만 라이브커머스를 포함해 총 1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약 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이와 함께 어린이 장보기, 과자 키트 체험, 허브 제품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인기리에 운영됐다.



경북도, APEC 앞두고 외식업 위생·서비스 점검 총력

"범도민 참여로 '안전하고 친절한 경북'을 ’만든다! ', '식중독 예방, 모두의 실천으로!



경기도극단, '경기도' 이야기 담은 창작희곡 공모...11월 3~10일 작품접수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극단은 문화예술의 발전과 창작극 활성화에 기여하고, 극작가의 창작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제5회 창작희곡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창작희곡공모의 주제는 '경기도'로, 창의적인 시선으로 날카롭게 시대를 반영한 우수 작품을 발굴한다.11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8일간의 접수를 거쳐, 총 2차 심사를 통해 12월 4일에 대상 1편과 우수상 1편으로 총 당선작 2편을 발표할 예정이다.신진 및 기성작가 누구나 개인 자격으로 참여가 가능한 이번 '제5회 창작희곡공모'는 '경기도'를 주제로 한다.경기도의 역사, 문화, 인물, 구전, 설화, 민속, 산업, 현대사, 공동체 등을 소재로 한 창작희곡 작품으로 응모가 가능하다.이전의 공모와는 다르게 경기도가 작품의 배경으로만 머무르는 것을 넘어, 경기도의 정체성과 이야기가 핵심적으로 녹아있는 작품을 찾고 있다.



“올 가을, 인구감소지역으로 반값 철도 여행 떠나볼까”

코레일은 지난 8월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업무협약을 추가로 맺은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9개 지자체는 △대구 군위 △충남 예산 △전남 구례·고흥·강진·장흥·해남 △경북 의성·봉화 등이다.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억새와 단풍이 어우러진 고원지대인 봉화 청옥산 육백마지기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의성 고운사 △지리산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구례 피아골 단풍축제 등 지역의 숨겨진 가을 명소를 즐길 수 있다.



"네가 책임져" vs "제 업무 아닌데요"…직장에서 제일 듣기 싫으말 꼽았더니

직장 내에서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금기해야 할 말과 행동은 무엇일까.지난달 30일 대전도시공사는 직장 내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장에서 상사·부하직원이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말과 행동'에 대한 쌍방향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갑질 예방과 세대 간 소통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 직원 354명 중 280명이 참여해 79.1%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조사 결과 직장에서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말과 행동 가운데 응답자의 45.7%가 '책임을 전가하며 책임감 없는 태도'("이 일 네가 책임져")를 꼽으며 1위를 차지했다.2위(31.4%)는 '무조건적인 지시·복종 방식의 소통'("그냥 시키는 대로 해")로 나타났으며, 3위(25.0%)는 '공개적인 망신성 질책 및 무시'("이 정도밖에 못해?



"수상한 냄새가 난다" 초등학교 인근서 불법 담배 만들어 판 20대 검거

업주는 담배사업법 위반으로 검거됐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공감받는 경찰활동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유해환경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해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콘서트부터 야행투어까지"...추석 연휴 강릉 문화예술 행사 다채

추석 당일인 6일 오후 7시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는 제20회 강릉 달맞이 공연이 개최되며 이어 7일에는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복 패션쇼 무대인 제3회 우리옷장(場) 한복콘서트가 열린다. 4일부터 5일까지 달빛따라 걷는 강릉야행투어가 강릉대도호부관아,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 경포해변광장 솔밭에서 진행되며 전통놀이와 절식 체험, 버블 공연과 퓨전 국악, MZ세대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역대 최장 추석 연휴를 맞아 강릉지역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지역기업에 2천억원 단비...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자펀드 조성

부산시는 2017억원 규모의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는 투자기업의 외연 확장에 중점을 둬 설계됐다. '스마트 첨단제조' 분야에도 100억원을 출자해 167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외연 확장 중심인 '벤처캐피탈(VC)' 분야에는 총 750억원을 출자해 175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정부 "국정자원에 현장 상황실 설치…97개 시스템 복구"

정부는 1일 오전 6시 기준으로 1등급 시스템 21개가 복구되는 등 총 97개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국정자원 화재, 하도급 대금지급 등 98개시스템 복구

총 복구율은 15.1%다.특히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하도급 대금지급시스템인 ‘하도급지킴이’가 복구됐고 119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을 가능케 하는 ‘119이동전화 수동조회 시스템’도 재개됐다.행정안전부는 복구된 시스템과 주요 서비스 현황을 수시로 갱신해 네이버, 카카오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정보시스템관련 민원안내콜센터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특히, 방문·우편접수·무인민원발급기 등 대체 수단에 더해 재산세 납부 연장, 대면 수수료 감면 등 기시행 중인 국민 불편해소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정부는 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각 기관별 업무연속성계획에 따라 가능한 대체 수단을 제공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해 국민 불편을 줄여나갈 계획이다.윤 장관은 “대전본원 2층부터 4층이 화재가 발생한 5층과 연계돼 복구에 어려움이 있는 시스템이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공주센터에 소산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도 상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오늘부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해 행정안전부 차관이 현장상황실장을 맡아 647개 시스템별 복구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복구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도록 하겠다”며 “그 결과를 국민께 신속하고 소상히 알려드리겠다”고 했다.또 “각 부처는 소속 외청과 산하·공공기관의시스템 문제 여부를 세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부처가 책임지고 총력으로 대응하여 소속 외청과 산하·공공기관의 시스템 장애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 압수품 오토바이, 10대에게 두 차례나 도난 당해

경찰서와 파출소에서 보관 중이던 압수품인 오토바이 1대를 10대 절도범에게 두 차례나 도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3일과 16일 경찰서와 파출소에서 각각 압수한 오토바이 1대가 절도범들에게 두 차례나 도난을 당한 사건을 감찰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사건은 지난 8월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창원서부경찰서는 압수한 오토바이를 대형압수물 창고 앞에 보관 중이었다. 그런데 이 오토바이가 9월 3일 오전 2시 10분쯤 도난당한다.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해수부 직원에 참가 혜택 확대

먼저 해수부 소속 이전 인력이 조기에 부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중앙부처 공무원 휴가지 원격근무 협약 프로그램 이용 조건을 완화하고 기회를 확대한다. 해수부 소속 직원에겐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휴가지 원격근무 프로그램의 부산 지역 숙박 참여 기준을 기존 2박 이상에서 1박 이상으로 완화하고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시는 이번 지원 방안으로 올해 말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 소속 직원 약 900명의 지역 정착을 돕고 전국 기업 근로자의 일·휴양 연계 관광 참여 저변을 확대한다.



오세훈, 오피스텔 규제완화…"짓기 쉽고, 살기 쉽게"

세제 혜택 축소와 임대 아파트 제도 폐지 같은 잦은 정책 변화가 발목을 잡았다. '빌라왕 사건' 이후 비아파트 기피가 확산되면서 신규 착공도 사실상 끊겼다.이날 오 시장의 설명에 따르면, 우선 서울시는 오피스텔 건축 규제를 손본다. 그동안 오피스텔을 짓기 위해서는 부지가 너비 20m 이상인 도로에 접해있어야 했다. 건축 인허가도 '신속협의체'를 통해 기간을 줄인다.세입자를 보호하는 장치도 강화된다.



"추석 연휴에 사람도 멍냥이도 안전하게"...강원도, 응급진료체계 가동

한편 반려동물들을 위해 도내 진료와 영업 가능한 동물병원과 위탁관리업소 현황을 안내하고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도 추진된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우선 강원도에 비상진료대책반을, 18개 시군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의료 상황 관리, 의료체계 점검, 도내 응급의료 동향을 매일 확인할 계획이다. 이어 도내 18개 시군, 강원도수의사회 등과 협력해 역, 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경기 똑버스, 여주 가남읍 진출...10일부터 정식 운행

경기교통공사는 10월 1일부터 여주시 가남읍 일대에 ‘똑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10일부턴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경기교통공사는 북내·강천면에 이어 가남읍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부산시,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와 동물 등록 활성화 맞손

시와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책임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에 필수 요소인 동물등록제도를 활성화하고, 동물 등록률을 높여 동물복지 증진과 반려동물 친화도시 부산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과 7월 '동물등록제도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제도 개선 방안의 후속 조치로, 동물 등록률 향상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동물등록 향상을 위한 신기술 적용, 유실·유기동물 보호관리 강화 및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 반려동물 친화도시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 추진 등에서 협력한다.



"수출용 특허·상표 심사, ‘한 달’ 만에 끝낸다"

지식재산처는 오는 15일부터 해외진출과 관련된 특허·실용신안, 상표 출원에 대해 초고속심사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초고속심사는 특허·실용신안 출원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 상표 출원은 30일 이내에 1차 심사결과를 제공하는 제도로, 기존 우선심사와 대비해 심사기간이 대폭 단축된 제도다.신청대상은 기존 우선심사 대상 중 수출과 관련된 출원이다.특허·실용신안의 경우 수출촉진 우선심사 또는 첨단기술이면서 조약우선권 기초출원이 초고속심사 대상이며, 올해는 각각 500건 시범 실시하고, 내년에는 각각 연간 2000건, 총 4000건을 지원할 예정이다.상표의 경우 수출중이거나 또는 예정인 상표출원 △조약우선권 기초출원 △마드리드 의정서에 따른 국제출원의 기초출원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며, 건수 제한은 없다.특히 이번 초고속심사는 우리 기업이 단발성 수출에 그치지 않고 개량기술을 통해 수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근 3년 이내 수출실적이 있는 제품을 토대로 개량을 거친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의 경우 직접적인 수출실적이 없더라도 초고속심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지식재산처의 수출·해외분쟁 관련 지원사업인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 ‘수출 도전기업 IP위험 대응역량 강화사업’, ‘특허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 및 ‘K-브랜드 분쟁대응전략 지원사업’(상표의 경우에만 해당)에 최근 3년간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의 경우에도 특허와 실용신안, 상표의 초고속심사 신청자격을 부여해 우리기업의 수출전략 수립부터 지식재산권 확보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초고속심사를 활용해 국내에서 특허를 빨리 받으면, 해당 국내특허를 바탕으로 미국, 중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 특허심사하이웨이(PPH) 프로그램을 이용해 빠르게 현지 특허를 받을 수 있는 만큼 해외에 진출하는 우리기업들은 해외 현지에서 핵심기술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된다.이와 함께, 국내 상표를 빠르게 등록하면 마드리드 국제출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미국 출원 시에는 사용증명(Statement of Use) 제출이 면제될 수 있다.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는 우리나라에서의 등록여부가 현지 심사과정에서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작용하는 등 해외진출 절차가 한층 쉬워질 수 있다.



강원도, 광역자치단체 유일 적극행정 성과 점검 우수기관 선정

강원도가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 점검에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의 적극행정 추진 상황을 중간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거짓정보 모니터링..."엄정 수사"

경찰청은 국정자원 화재 관련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내 거짓 정보 유포 행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거짓 정보가 확산되자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이번 화재로 고위험군 중국인이 입국할 수 있다는 등 중국인 무비자 입국과 관련된 거짓 정보가 대표적이다.



내란특검, 尹 '내란 우두머리' 재판도 중계 신청…2일 공판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속보]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특검 첫 출석…이종섭 ‘도피성 대사 임명’ 관련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 1일 오전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대사 임명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특검은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지난해 이 전 장관을 주호주대사로 임명하는 과정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9시47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이 전 비서관이 특검에서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비서관에 대한 조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이 전 비서관 부부는 현재 두 개 특검의 수사 선상에 오른 상태다.



[단독]“대통령실 PC 초기화, 계엄 다음날 지시” 특검서 정황 포착···정진석·윤재순 관여 주목

특검팀은 이 인사가 윤 전 비서관에게 직접 관련 지시를 받았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총무비서관실 직원들은 지난 2월 윤 전 비서관 지시에 따라 ‘플랜 B’라는 이름의 대통령실 공용 PC 초기화 계획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실장 역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사흘 뒤인 지난 4월7일 이 계획을 보고받은 것으로 지목되면서 대통령실 PC 초기화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등은 정 전 실장과 윤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증거인멸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특검은 정 전 실장 등이 대통령기록물법 등을 위반하면서 대통령실 PC 초기화에 개입했는지 등을 수사 중이다.



파주시 ‘더 큰 채용박람회’ 23일 개최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파주시일자리센터, 운정행복센터, 문산행복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 및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다.시는 참여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기업 정보 △취업 컨설팅(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이력서 증명사진 촬영 △유관기관 지원 정책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협업해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도 지원한다.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파주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경기도 일자리재단은 ‘잡아바(JOBABA)’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채용관(10월 13일~12월 31일)’을 운영한다.10개 기업이 참여한다.잡아바 누리집 ‘파주시 채용박람회’를 통해 참여 기업 정보 확인 및 지원서 제출이 가능하다.



대구시 2026년도 공무원 시험 거주요건 부활…지역인재 보호

실제 폐지 후 시행된 시험마다 지역 외 응시자 비율이 증가하는 등 응시자 저변 확대라는 유의미한 성과(지역 외 응시인원 비율:2024년 제1회 35.4→2025년 제1회 69.1%)를 거두기도 했다.하지만 서울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여전히 거주요건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시 정책은 당초 취지를 온전히 실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여러 비판에 직면하기도 했다.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거주요건 재도입은 단순히 제도를 되돌리는 것이 아닌 지역인재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인력 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선택이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하고 안정적인 채용제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특히 시는 청년 현장소통 간담회 청년 대담,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정책 제안, 고용노사민정협의회 건의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끝에 지역인재 보호와 인력 운용의 안정 도모를 위해 신속히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지난 9월 24일 열린 청년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한 청년대표는 여전히 거주요건을 유지하는 타 시·도와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또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도 시정질문과 5분발언을 비롯해 최근 정책건의서를 통해 지역인재 보호를 강조하며, 거주요건 재도입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고용노사민정협의회 건의에 따르면 거주요건 폐지 이후 시 산하 공기업에서는 지역 외 합격자의 중도 퇴사 사례가 늘어나 업무 연속성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육훈련 및 채용 비용의 불필요한 손실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시는 이 정책이 시의 미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중앙정부 및 타 시·도와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이번 결정에 따라 지방공기업은 2025년도 하반기 채용부터 각 기관별로 자율 적용·시행하고, 지방공무원 채용시험은 2026년도부터 다시 거주요건을 적용해 시행된다.



인천시, 송도·청라 소각장 폐기물 반입수수료 단계적 인상

인천시는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류폐기물 반입수수료를 2027년까지 각각 1t당 7814원, 7878원 인상한다. 인천시는 송도 및 청라자원환경센터의 생활폐기물 및 음식물류폐기물 반입수수료를 내년 1월 1일과 2027년 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인상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반입수수료는 현재 1t당 12만6038원에서 내년 12만7298원, 2027년 13만3852원으로, 음식물류폐기물 반입수수료는 1t당 12만7063원에서 내년 12만8334원, 2027년 13만4941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정성호 “윤 전 대통령, 호텔 숙박하나···투룸에 배달앱 요구할 듯”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인권침해 주장에 대해 “궤변을 반복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로 구속 수감된 피의자일 뿐 특별한 대우를 요구할 처지가 아님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경찰 "국정자원 화재 관련 음모론 유포 행위 엄정 수사"

보수단체 민초결사대는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에서 집회를 열고 "진상규명 때까지 중국 무비자 입국을 보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PVD코팅 전문기업 ㈜보림시스템, 사회공헌 활동 '박성식 교수 초대전' 마련

보림시스템 박춘택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보림시스템이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역 예술가 누구나 보림시스템의 전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며 "기업 활동과 더불어 사회적인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업 기반을 토대로 한 보림시스템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사내 로비 공간을 '오픈 갤러리'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PVD 코팅 처리 전문기업인 ㈜보림시스템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박성식 교수의 초청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사람이 추락했다"..휴가 나온 20대 군인, 아파트 화단서 숨진 채 발견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성호 법무장관 "'밥투정' 尹, 배달앱도 요구할 듯…뻔뻔하고 후안무치"

정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수용실에서 '서바이벌'(생존)이 어렵다고 하고, 변호인단은 구치소 식사를 트집 잡아 밥투정을 부리고 있다"며 "곧 구치소에 투룸 배정과 배달앱이라도 설치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아닌지 참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수감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한 데 대해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정 장관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 측이 수감 중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는 궤변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현준 교수, 유튜버로 서울시에 상받아

이날 수상식은 그간 자발적으로 서울의 매력과 정책을 홍보해 온 인플루언서에게 서울시가 감사를 표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인플루언서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며, 향후 촬영 시 운영시설 프리패스권 제공, 주요 행사 사전 초청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유 교수는 자신의 유튜버 채널을 통해 서울이 역사·문화·창의성이 결합된 도시로 성장해온 과정을 건축가의 시각으로 깊이 있게 풀어내며, 서울의 정체성과 매력을 시민들에게 새롭게 조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울산·경남지역 독일어 말하기 대회' 큰 호응

탈북 학생들의 참가 자체가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욱 강화해 주었는가 하면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차이를 넘어 공존과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남겼다. 협회 관계자는 "독일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언어와 문화로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면서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희망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한독문화교류협회(LIDO-Korea)와 Lee Global Logistics GmbH가 주최한 '제1회 부산·울산·경남지역 독일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달 27일 부산 한독문화교류협회 문화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추석 연휴 전국 413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운영

정부가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의료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닥터헬기, 중증환자 전담구급차 출동체계도 유지한다.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연휴 기간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자체도 단체장 중심 점검 체계를 가동한다.



“도심 속 가을 정취 가득” 인천대공원, 꽃무릇·코스모스 만개

단 공원 관람시설인 수목원은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동물원은 추석 당일에 휴관한다.시 인천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직내괴 호소 청년 극단적 선택' 노동부, 지방세연구원 특별근로감독 착수

고용노동부는 1일부터 한국지방세연구원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횡성군보건소,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횡성군보건소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결과 및 3차년도 시행계획 수립 전국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성과공유회는 우수 지자체 사례 확산과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김영대 횡성군보건소장은 “지역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를 위해 추진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지켜내는 든든한 건강파트너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국정자원 화재 ‘혐중 음모론’에 “악의적 사실 왜곡엔 엄정 수사”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감식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경찰이 대전 국정정부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이후 온라인에서 퍼지는 ‘혐중 음모론’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父 5년 간병한 딸 "임종도 안지킨 오빠한테 아파트 상속, 절대 못받아들이겠어요"

그래서인지 무뚝뚝하고 조금은 우유부단한 편"이라고 운을 뗐다.A씨 오빠는 서울에 있는 대학을 나와 현재는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얼마 뒤 아버지의 유언장을 확인한 A씨는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다. 아버지가 남긴 두 채의 부동산 중 가장 비싼 아파트를 오빠에게만 상속한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부모님 곁을 지키면서 헌신한 건 저였는데 병원비 한번 보태준 적 없는 오빠가 가장 큰 재산을 가져간다니. 받아들일 수가 없다.



광주 통장·주민자치위원 5689명 우수 시책 평가한다

광주지역 통장·주민자치위원 5689명이 우수 시책 평가에 나선다.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직접 우수 정책을 선정하고 심사하는 '2025년 정책평가박람회'의 하나로, 10월 한 달 동안 5개 자치구 통장단(2499명)과 주민자치위원(319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리더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이어져 온 9개월간 대장정의 핵심 절차로, 현장 리더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공감대와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 기반의 정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광주시는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1일까지 각 실·국으로부터 교통·안전, 문화·관광·체육, 복지·돌봄, 산업·경제, 환경·청년·교육 등 5대 분야 65건의 주요 정책을 접수했다.



영웅시대 부산연합, 추석 앞두고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전달

영웅시대 부산연합은 부산 지역 소모임으로 구성된 팬클럽으로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을 함께 이어가고자 2021년부터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부산연합’이 지난 9월 30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영웅시대 부산연합 팬클럽 회원들은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서로에게 빛이 돼 그 빛이 사회 곳곳에 따뜻하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영웅의 음악이 전하는 위로와 감동처럼 우리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불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에 홍천 서석 코스모스 축제장으로 오세요"

라주호 서석면 코스모스축제위원장은 “코스모스 향연과 함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와 농특산물 판매장이 축제의 진정한 매력이 될 것”이라며 “추석 연휴 동안 많은 분들이 서석면을 찾아 맛과 멋, 그리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챙이 국수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이 마련되며 다양한 푸드트럭도 참여해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전야제가 펼쳐지는 추석 당일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소원지 올리기 행사가 열려 풍년 농사와 안녕을 기원할 수 있으며 전통놀이 및 농경 체험, 지역농특산물 판매장, 다채로운 공연과 장터가 함께 운영된다.



전국서 딱 한 군데만 남은 ‘농어촌 총각 장가 보내기 조례’ [플랫]

농어촌총각의 조례상 정의는 농어업식품기본법·수산업법에서 규정한 남자 농어업인으로 혼인신고 사실이 없으며 사실상 배우자가 없는 사람이다. 조례가 지원하는 국제혼인의 상대는 외국인 여자로 제한된다.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취합한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조례 존치 현황’을 보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인제군을 제외한 225곳에는 지원조례가 없다. 2023년부터 본격화된 시민사회의 문제제기 이후 해당 지원조례는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폐지 수순을 밟았다. 국제결혼 지원조례는 농촌 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 수단으로서 이주여성을 상품화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출산도구화를 조장한다는 지적이 지속됐다. 하지만 인제군에선 군의회가 지원조례 폐지에 제동을 걸면서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을 이어나가게 됐다. 전남 강진군은 이름을 바꿔 지원조례 명맥을 잇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해 10월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조례를 ‘강진군 결혼이민자 가정 정착 지원조례’로 개정했다.



"넌 일을 이따위로 하냐, XX"...동료 모욕한 30대, '무죄' 받았다

당시 A씨는 아르바이트생 등 다른 직원들이 듣는 가운데 B씨를 향해 "너는 XX, 욕 안하려해도 안 할 수가 없다"며 모욕한 것으로 알려졌다. 6월 14일에는 식전 빵을 태운 것을 지적했을 뿐 B씨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없고, 욕설을 했더라도 형법상 모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B씨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새로 뽑는 벡스코 사장에 부산시 인사 유력설

지역의 전시 시설을 발전시키기 위해 코트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다.이 때문에 벡스코 사장직은 1996년 초대와 2대 사장을 제외하고는 2001년 3대부터 현 8대까지 20여년간 코트라 부사장 출신들이 맡아왔다.하지만 부산시는 벡스코가 그동안 교류·협력을 통해 국제 역량을 쌓았고 내년에는 제3전시장 걸립 등 현안 사업이 있는 만큼 시와 정책적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인물을 임명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사장 후보와 관련, 부산시 고위 공직자의 이름도 오르내리는 상황이다.부산시 한 관계자는 "코트라 측에도 이런 상황을 잘 설명했다"면서 "부산시가 추천한 인사를 사장으로 임명하려고 계획하는 것은 맞지만 아직 특정인을 낙점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AI 수도' 추진하는 울산시, 전담 본부 신설 등 조직 개편

울산시가 지역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AI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추진 중인 'AI 수도'로의 대전환을 주도하는 부서이다.기구 구성은 기존 인공지능팀을 확대 개편한 AI산업전략과와 미래첨단도시과로 1국 2과 체제이다. 주요 기능은 정책총괄, 산업육성, 인재양성, 기반조성 등에 대한 총괄·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울산시는 기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력산업 체계에도 변화를 준다. 기존 신산업과 소속 바이오산업팀과 배터리 산업팀을 ‘주력산업과’로 이관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비철금속, 이차전지로 ‘5대 주력산업 체계’를 확립한다.한시 기구도 정비한다.



이철우 지사 "미·중 관세 및 갈등 해소의 장으로 국립경주박물관 최적지"

특히 APEC 정상회의 핵심성과 의제인 '인공지능(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관련해 '경북형 AI 협력 비전'과 '대한민국 인구 변화 대응 규범'을 제안하며 대한민국 혁신 정책 선도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간담회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 정상회의 개최 D-30일을 앞두고 APEC 총괄 진행 상황을 도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성공개최를 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동시에 추석 명절 종합대책, 산불특별법과 혁신적 재창조, 지역공약. 한편 도는 경북형 AI 협력 비전으로 '미래공동체 경북형 AI 선도'를 위한 인구돌봄 AI, 재난대응 AI, 문화·관광 AI, 마을공동체 AI, 새마을 공동체 AI 등 5대 분야별 대표 모델을 제시했다.



전남도, 정부에 '광양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공식 신청

철강산업 편중에 따른 위기 심화...지정 시 국비 보조율 확대·경영안정자금 융자 우대 등 지원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광양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공식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광양시의 철강산업 편중으로 인한 지역 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다.전남도에 따르면 광양국가산단은 철강산업이 생산의 88.5%, 수출의 97.6%를 차지하는 극단적인 산업 편중 구조를 가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2년간 글로벌 공급 과잉, 중국산 저가재 수입 증가, 내수 부진 등이 겹치며 철강 매출과 생산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지역 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지난 2분기 기준 광양국가산단 1차 금속산업 생산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3%, 2023년 동기 대비 7.45% 감소했다.포스코 광양제철소 역시 주요 제품 매출이 모두 감소했으며, 지역 내 협력 중소기업들의 매출·생산·영업이익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청년층 인구 유출, 상권 침체, 신규 채용 감소 등 지역사회 전반의 위축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내란특검, 윤석열 내란 사건 재판도 중계 신청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 재판 중계도 신청했다. 윤 전 대통령 내란 사건 공판은 오는 2일 예정돼 있다.



‘국정자원 화재’ 6일째 99개 시스템 복구…윤호중 장관 “공주센터 백업 데이터 활용 검토”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발생 엿새째인 1일 재가동된 국가 행정·업무시스템이 99개로 늘었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1등급 전산시스템은 절반 이상 복구된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많아지는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등이 복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국정자원 화재로 피해를 본 647개 정부 시스템 중 총 99개 시스템이 재가동됐다고 밝혔다. 전체 복구율은 15.3%다. 중대본에 따르면 국정자원 대전 본원은 2층부터 5층까지 총 9개 전산실로 구성돼 있다.



"골드바로 바꿔 맡겨라" 경찰 5억원대 보이스피싱 막아

금융자산을 전수조사해야 한다"라는 전화를 받았다.전화를 통해 자신이 검찰 수사의 피의자라고 믿게 된 A씨는 "수사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면 가만두지 않겠다.아무도 없는 곳으로 이동하라"라는 말에 속아 시내 호텔에 스스로 감금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경찰은 추적 끝에 다음날 A씨가 투숙 중인 호텔을 찾아냈지만, A씨는 이미 보이스피싱 조직에 '보호관찰'을 명목으로 30분 단위로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는 등 심리적 지배를 당하고 있었다.보이스피싱 조직이 지시한 계좌로 7900만원의 현금을 이체하려던 A씨는 경찰 설득 끝에 호텔에서 나와 사기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를 면했다.이어 19일엔 60대 여성 B씨가 "계좌가 범행에 이용됐다"라는 검사 사칭범의 전화를 받았다.B씨는 "자산을 처분해 골드바로 맡기면 조사 후 돌려주겠다"라는 말에 속아 모아둔 적금을 해지한 뒤 총 1억 9000만원 상당의 골드바 10개를 구매했다.경찰은 자택 인근에서 B씨를 발견하고 설득 끝에 아직 골드바를 전달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를 막았다.22일엔 또 다른 60대 남성 C씨가 같은 수법에 속아 전 재산 2억 8000만원으로 골드바를 구매하려 했다.일대 금거래소에 협조 요청을 해둔 경찰은 골드바 구매 직전 C씨를 만나 이를 막았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카드 및 등기 배송을 미끼로 접근해 숙박업소에 셀프 감금까지 시키는 악성 보이스피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라며 "본인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됐다는 연락을 받으면 당황하지 말고 즉시 112에 신고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속보]국정자원 화재, 직원·작업자 등 4명 업무상실화 혐의로 입건

정부 업무시스템 마비를 부른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와 관련해 국정자원 직원과 현장 작업자 등 4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불이 난 리튬이온배터리 전원 차단 여부에 대해서는 경찰이 작업 전 배터리 주전원이 차단된 사실을 확인했다. 대전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수사전담팀은 국정자원 5층 전산실 화재와 관련해 모두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입건된 피의자는 국정자원 직원 1명과 감리업체 직원 1명, 현장 작업자 2명이다. 경찰은 화재 직후부터 논란이 된 작업 전 전원차단 여부에 대해서는 참고인 진술과 시스템 접속 기록 등을 통해 화재 발생 1시간여 전에 배터리로 연결되는 주전원이 차단된 사실을 확인했다. 화재 발생 추정 시간은 지난달 26일 오후 8시15분쯤이다. 화재 원인 규명에는 현장에서 수거된 배터리팩 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가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



오대산, 치유·문화의 순례길 조성···3일부터 스탬프 투어 시행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3일부터 오대산 내 불교문화 역사성과 자연생태 탐방을 조화시킨 ‘치유·문화의 순례길’에서 스탬프 투어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제1구간은 지난 천년의 세월 동안 옛 구도자들이 걸었던 ‘오대산 치유 순례길’이다. 제2구간은 역사를 만나고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오대산 문화 체험길’이다. ‘오대산 순례길 여권’은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와 월정사,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대산 순례길 인터넷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올 마지막 '목포해상W쇼' 3일 밤 펼쳐진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 공연인 만큼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목포해상W쇼'와 함께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목포시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 국제 행사를 유치한 상황에서 이번 '목포해상W쇼'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 예술 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1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W쇼 공연에 출연해 큰 호응을 얻은 가수 '싸이버거'가 이번 무대에 올라 다시 한번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배너 비닐에 닿았다고…" 대리기사에 50만원 요구한 벤츠 차주, 알고 보니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러자 ‘30만원으로 합의 보고 사고 접수 취소하는 게 나을 것’이라는 말에 A씨는 울며겨자먹기로 30만원을 송금했다고 한다.“30만원을 벌려면 거의 일주일간 밤잠을 줄이며 일해야 한다.



칼로 초등생 위협하는 중2 제지하자 "장난감인데 왜 뭐라해" 따진 엄마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러자 학생은 "씨X. 장난감 칼인데 왜 뭐라고 하냐"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A씨는 학생의 엄마 B씨와도 통화했지만 B씨는 "장난감 칼 가지고 노는데 왜 그러냐"며 따졌다고 한다.A씨는 "학생은 아파트에 사는 주민도 아니었다.



전남도교육청, 추석 연휴 기간 산하기관 247곳 주차장 개방

김대중 교육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주차로 인한 불편 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학교 주차장을 개방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번 주차장 개방이 지역 주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공공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지역사회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교육청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도내 교육기관 및 학교 등 총 247개소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부산상의, ‘부산 맑은 물 공급·확보’ 정부에 공식 건의

해당 지역의 산업단지, 하수처리장, 축산농가에서 흘러나오는 폐수로 인해 낙동강 하류의 수질 오염 상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양 회장은 “현재 부산은 낙동강 최하류의 수질 안전성이 매우 낮은 원수를 식수로 사용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매우 크다”면서 “다행히 이번 정부에서 낙동강 하류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국정과제로 확정된 만큼 정부가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부산의 물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 주길 바란다.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대체수원 확보 대책 마련도 필요하다”고 건의했다.이에 김 장관은 “상류인 대구·구미 구간에 대한 고도처리를 강화해 원천적으로 수질을 깨끗하게 하고, 하류 구간도 축산농가의 하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챙기겠다”고 답변했다.부산상의는 향후 국정과제로 채택된 낙동강 하류 취수원 다변화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최초 마이스 거점시설, 마곡에 들어선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마곡 서울마이스플라자가 서남권뿐 아니라 서울 마이스 산업 전반을 견인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2032년까지 완성될 '마이스 클러스터'는 서울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함께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개소를 시작으로 2032년까지 도심권(서울역·광화문 일대)과 동남권(잠실~코엑스)에도 '마이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쇼핑·문화·관광·컨벤션이 결합된 복합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가 강서구 마곡에 서울 최초의 마이스(MICE) 전용 거점시설 '서울마이스플라자'를 열었다.



'바쉐론 시계 청탁 의혹' 로봇개 업체 전 대표, 김건희 특검 출석

공씨는 취재진의 눈을 피해 입실했다.특검팀은 공씨가 서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5000만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선물하고 대통령경호처의 로봇개 수의 계약을 따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출국금지

거액의 부당거래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출국금지됐다.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방의장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했다.



속초시, 추석 연휴 7일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강원 속초시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자녀를 돌봐주는 제도다.



'백스윙' 맞고 이마 6cm 찢어졌는데…골프장·가해자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영상]

안내 문구도 더 잘 보이게 적어 놨어야 한다"며 "시설물 책임자인 골프장 측에서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사고 당시 골프장 측은 "보험 처리를 해줄 테니 걱정하지 말고 치료를 받으라"고 말했지만, 몇 주 뒤 태도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 골프장 관계자는 "보험사에서 사고 당시 찍힌 CCTV 영상을 보더니 보상을 해줄 수 없다고 한다"며 A씨에게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했다.



‘빛 좋은 귤’ 만들려 화학약품 뿌렸다, 못 믿을 제주 귤

제주에서 화학약품으로 감귤을 후숙하고 강제 착색해 유통하려던 선과장에 자치경찰에 적발됐다. 1일 제주도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서귀포시에 있는 A선과장은 농약인 생장조정제와 수산화칼륨을 혼합한 화학약품을 감귤 600㎏에 뿌린 후 비닐을 덮어 보관하다 적발됐다.



'사수도 인근 바다 지켜낸다'...전남도, 완도-제주 간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총력 대응

전남도가 제주도와 진행 중인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소송 해역인 사수도 인근 바다를 지켜내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와 진행 중인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소송은 전남 완도군이 사수도 인근 해역에 승인한 풍황계측기 설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에 대해 제주도가 관할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전남도는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소송에서 승소하고 쟁송 해역인 사수도 인근 바다를 지켜내기 위한 법적 대응과 자료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채상병 특검, ‘尹 측근’ 이원모 전 비서관 소환...추가 수사인력 요청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불러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박민협 연수구의원, 인천경제청 앞 1인 시위…송도 국제업무지구에 기업 유치 촉구

박민협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은 지난 30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문 앞에서 송도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주거 중심으로 치우쳤다며 글로벌 기업 유치와 균형 있는 개발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박 의원은 23년째 이어진 국제업무지구 개발에서 주거시설은 이미 93% 이상 진행된 반면 핵심 기능인 업무·상업 개발률은 당초 계획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송도가 국제도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글로벌 기업 유치가 우선돼야 하고 기업이 들어와야 상권이 살아나고 인프라가 확충되며 지역의 일자리와 미래가 지켜진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꼬박꼬박 세금 내는 보통사람 챙긴다...고액체납자 세금 징수 '100일 작선' 시작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보통사람들은 내야 할 세금을 먼저 챙기면서 살아가고 있다"며 "보통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과는 다른 세상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조세정의 실현을 이유로 들었다. 이를 위해 도는 두 개의 TF팀을 구성해 '100일 작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조세정의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현장징수 TF팀'과 세정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세원발굴 TF팀'을 운영한다. 1일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 지사가 고액체납자들이 내지 않은 세금은 끝까지 추적 징수하기 위해 100일간의 고강고 체남세금 징수를 특별지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635명 새로 선발

1차 시험 일자는 11월 22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2월 26일로 예정돼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소식-공무원시험-중등교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찰,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방시혁 하이브 의장 출국금지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출국금지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출국금지 조치도 이 직후 이뤄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대구시, 홍준표 때 없앤 ‘공무원 채용 거주요건’ 재도입

대구시가 홍준표 전 시장 때 없앴던 공무원 채용 거주지 제한 요건을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폐지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의 ‘거주요건’을 재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는 내년도 임용시험부터 거주요건을 다시 적용하고, 시 산하 공사·공단은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자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거주지 제한 폐지는 홍 전 시장의 지시에 따라 지난해 7월 시행됐다. 시는 공직의 개방성을 높이고 지역 활력을 높이고자 추진된 시책이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제한 요건 폐지 후 치러졌던 시험에서 지역 외 응시자 비율이 증가하는 등 응시자 저변 확대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치러진 2차례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지역 외 응시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윤영애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다른 지역은 거주지 제한으로 지역 인재를 보호하는 반면 대구시는 이를 폐지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공립 중등교사 69명 새로 선발

이에 따라 과목 제한 없이 교수교과 전체에서 장애인 교사를 4명 선발한다.또 비교수교과인 보건 교과에서 장애인 교사 1명을 선발한다.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된다. 단, 응시자가 직접 동시 지원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 5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종배 시의원, 서영교 의원 고발 관련 경찰 출석

이 시의원은 조사에 앞서 "서 의원이 제시한 근거는 유튜브 방송인데, 해당 유튜버도 사실이 아닐 수 있다고 밝혔다"며 "그럼에도 단정적으로 허위사실을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 시의원은 지난달 18일 서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했다.



인천항만공사, 국정과제 추진단 본격 출범…성과창출 방안 마련

앞으로 과제 수행의 실행방안이나 협업과제 발굴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공사는 추진단을 인공지능(AI) 항만분과, 탄소중립 분과, 안전·상생분과, 북극항로·해양강국 분과 등 4개로 구성했다.



전북 지방의회 ‘뻥튀기 해외 출장비’ 수사 지지부진···시민단체“엄정 수사해야”

전북지역 지방의회의 해외연수 예산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한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 수사기관이 말단 공무원이나 여행사 대표만을 검찰에 송치한 뒤, 핵심 당사자인 지방의회 의원들에 대한 조사는 사실상 진행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43개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국외 출장 실태를 점검한 결과, 규정을 위반한 전북 11곳(17건) 지방의회를 적발하고 전북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그런데도 수사가 말단 공무원에게만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내란 특검,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재판도 중계 신청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재판 중계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대해서도 재판 중계를 허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추가 기소 사건 첫 공판도 중계를 신청했다.



구미라면축제, 11월 7일부터 열려·이색라면 라인업 공개

△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라면레스토랑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라면을 만들 수 있는 구미 라면 공작소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공간 보글보글 놀이터 △외국인 참가자들이 K-라면으로 기량을 겨루는 글로벌 라면요리왕 △무대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는 라면 스테이지 △남녀노소 라면 애호가들이 도전하는 특별 미식 토너먼트 라믈리에 선발대회가 관람객을 기다린다. 장정수 낭만관광과장은 "올해 라면축제는 단순히 라면을 먹는 행사가 아니라, 새로운 라면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면서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프로그램과 메뉴를 미리 확인하시고, 현장에서 특별한 라면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25가지 창의적인 요리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반띵 라면', 라면과 어울리는 다양한 서브메뉴, 여기에 6가지 테마로 변신한 '후루룩 라운지'까지 더해져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추석 연휴 문 여는 병의원 8800곳…'응급똑똑' 앱 활용

'응급똑똑 앱'은 이용자가 입력한 증상 정보를 토대로 경증·중증을 분류해 적합한 의료기관을 안내하고, 자가 응급처치 방법도 제공한다.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달빛어린이병원, 응급실 등의 운영 여부도 알 수 있다.소아환자에 대한 응급상담도 제공된다. '아이안심톡'(icaretok.nemc.or.kr)에 접속하면 소아·응급 전문의료인이 24시간 상담을 진행하며, 가정 내 응급처치와 상비약 사용법 등을 안내한다.



부산조달청·영도구, ‘지역경제 활성화 자매결연’ 협약

이에 두 기관은 영도 내 기관 행사 우선 개최와 지역 특산품 구매, 고향사랑기부 참여, 중소기업 판로 지원 등 각 분야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부산지방조달청과 부산 영도구가 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봉재 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도구와의 교류가 활발해져 영도 주민들의 삶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경제 활성화 방안을 계속 찾아 공공조달을 통한 지방 살리기 정책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울산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 신설.. 전문 수사관 배치

울산경찰청은 지난 2024년 2월 형사기동대를 만들면서 의료·미제·실종사건과 함께 주요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담당하는 의료안전팀을 운영해 왔으나, 최근 중대재해 근절이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르자 이번에 전담 수사팀을 꾸렸다. 울산은 석유산업, 조선업, 자동차 산업 중심의 공단이 밀집해 있어 중대재해 관련 수사의 중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산업수도 울산의 명성에 맞게 안전사고 대처도 일류가 되어야 한다"면서도 "수사를 통한 원인 규명도 중요하지만 산업현장에서 가족을 잃는 슬픔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활동도 병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강원문화재단, 착한소비로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동참

신현상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간 소통은 물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임직원 총 40여명이 참여해 착한가격업소와 전통시장 내 위치한 식당에서 각자내기 오찬을 진행하며 동료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명절을 앞두고 농특산품과 간식거리 등을 구매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본궤도...민자적격성 통과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사업이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궤도에 오른다.박형준 부산시장은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가덕도신공항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해 온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2023년 9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사로 참여한 (가칭)'BuTX 급행철도'가 제안서를 제출한 후 같은 해 1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적격성 조사가 이뤄졌다.이번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로 BuTX가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BuTX는 도심 지하 공간에 고속의 이동수단을 만들어 가덕도신공항에서부터 도심 주요 거점을 고속 철도망으로 이어주는 부산의 지형적 한계를 극복한 혁신 교통수단이다.가덕신공항을 출발해, 명지, 하단, 북항, 부전, 센텀시티, 오시리아까지 운행한다. 특히 민간투자 방식 도입으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시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 영향서·환승 편의성 검토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해 연말까지 제삼자 제안공고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어 내년 상반기 시의회 동의, 민자사업 심의를 거쳐 제삼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고, 2027년 실시협약 및 사업자 지정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BuTX를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또 BuTX 정거장은 주변 지역과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해 재정 혹은 민자 개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시는 BuTX 사업을 경남·울산으로 확대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처럼 부·울·경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머리 자주 감고 모자 쓰면 더 빠진다? 잘못된 탈모 상식들

최근 는 머리를 감은 뒤 거울을 보는 순간 크게 놀랐다. 평소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정수리에 텅 빈 공간이 보였다. 이번에는 너무 뚜렷했다. 그래서 의학적으로 정확한 판단을 받기 위해 황성주 명지병원 모발센터장을 만났다.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매일 아침 베개 위에 빠진 머리카락이 100가닥 이상 나오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이마 라인이 점차 뒤로 물러나거나 정수리에 머리 빠진 부위가 드러나고 머리카락이 평소보다 많이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탈모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높다. 탈모가 많이 진행돼 약물만으로 효과가 미미하다면 후두부(뒤통수) 부위 모발을 앞머리나 정수리에 옮겨 심는 모발이식을 한다.



순천시, 10~11월 '1박 2일 체류형 여행상품' 운영

흑두루미는 전 세계에 약 1만1500여 마리만 남아 있는 멸종 위기종으로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된 희귀 조류다. 2000년대 이후 순천만이 주요 월동지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외적으로 주목받는 대표 서식지가 됐다.



국정자원 외부 주차장서 차량 화재…13분 만에 완진

1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외부주차장에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 화재로 647개 정보시스템이 중단됐다가 이날 오전 8시 기준 98개 시스템이 재가동됐다.



전직 경찰 간부에 수사 기밀 건넨 현직 경찰 사망…의혹 수사는 계속

경찰은 브로커가 개입된 조직범죄일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취재를 종합하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던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속 경감 A 씨는 지난달 중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자료는 경찰이 코스닥 상장기업인 C 사의 기업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종로구 택시 화재…승객 1명 병원 이송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8분 만인 6시 4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자전거 타기 좋은 광산' 만들기 속도

풍영정천~영산강 구간 자전거길 개선 완료, 일상 속 자전거 이용 촉진, 광산구민 자전거보험 운영 등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풍영정천에서 영산강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자전거길 개선을 완료하는 등 '자전거 타기 좋은 광산'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1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풍영정천 골옷교부터 영산강 합류점까지 약 6㎞ 구간을 대상으로 풍영정천 자전거도로 정비 사업을 진행해 지난 8월 풍영정천 하남교부터 영산강 합류점까지 1.96㎞ 구간의 사고 위험을 개선하는 사업을 완료했다.이 구간은 폭이 좁고, 보행자와 자전거 길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아 사고 위험이 제기된 곳으로, 광산구는 도로 폭을 3.9m~5m로 대폭 넓혀 자전거가 달리는 길과 산책길을 분리하고, 자전거도로를 정비했다.이에 따라 풍영정천에서 영산강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자전거도로 환경이 구축돼 자전거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광산구는 또 극락교부터 두물머리 합류 구간 영산강 우안 자전거도로(국토종주 자전거길) 약 4㎞에 대해 단절 구간을 연결하고, 낡아 훼손된 자전거도로를 새롭게 포장하고 교행 시 불편이 없도록 개선하는 사업도 지난 7월 마쳤다.광산구는 아울러 일상 속 자전거 이용 촉진에도 힘을 쏟고 있다.동 행정복지센터, 아파트 단지 등을 찾아가는 자전거·수리 서비스는 자전거 체인·기어·브레이크 등을 점검하고, 경정비 위주로 무료 수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내용으로, 지난 7월 운영 시작 이후 556대가 서비스를 받는 등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광산구는 또 지역 자전거 보관대 180개소를 대상으로 무단 방치 자전거 수거 서비스를 운영해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광산구는 특히 구민과 이주민(외국인등록자) 누구나 지원하는 '광산구민 자전거보험'도 운영 중이다.이 보험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전거도로에서 자전거나 개인형 이동장치(PM)를 타다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사고 사망 1000만원(15세 미만 제외) △사고 후유장애 최대 1000만원 △사고 벌금 최대 2000만원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맨홀 사망사고’ 인천환경공단 사업장서 2개월만에 또 사망사고

지난 7월 맨홀 사고로 노동자 2명이 숨진 인천환경공단 사업장에서 2개월 만에 또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46분쯤 인천시 서구에 있는 인천환경공단 공촌하수처리장에서 노동자 A씨(57)가 저수조 안쪽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A씨는 인천환경공단과 하수처리장 청소 계약을 맺은 하청업체 소속의 일용직 노동자로 파악됐다.



"고향 갈 비행기표 사려고"…42만원 훔친 20대 외국인 노동자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9시10분께 안산 단원구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 현금 42만원과 약 7만원이 들어있는 불우이웃돕기 성금함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음식점 창문을 열고 안으로 몰래 침입한 뒤 음식점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카운터에 있는 금고를 열어 현금 42만원을 훔쳤다. A씨는 7만원 정도가 들어 있던 불우이웃돕기 성금함까지 집어 든 순간 영업 준비를 위해 식당에 도착한 업주 B씨에 의해 발각돼 도주했다.



서울시, 매출감소 고통 소상공인 임대료 30% 감면

지원 대상은 시유재산 상가를 임차한 4,200여 개 점포 중 지난해보다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소기업이다. 서울시는 임대료 감면으로 1년간 최대 203억 원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변호사가 전하는 유사수신 사기 대처법은?

1일 경찰청의 ‘연도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이 몰수·추징 보전한 범죄 수익은 1조 2684억원으로 2023년(5060억)원에 비해 151% 늘었다. 이는 다단계, 보이스피싱, 유사수신 투자 등 다중피해사기 범죄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사수신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형사처벌과 별개로 피해금 회수를 위해서는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이 필요하다. 그럴듯한 홈페이지나 백서를 제작하고, 유명 거래소 상장을 미끼로 투자금을 유치한 뒤 ‘락업(Lock-up)’ 기간을 설정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묶어두는 수법을 주로 사용한다. 합법적인 투자는 원금 손실의 가능성을 반드시 고지해야 하는 반면, 유사수신행위는 원금 보장을 약속하며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을 모집한다.또한 합법적인 투자 중개 업체는 금융당국에 등록돼 관리·감독을 받는다.



“방랑시인 김삿갓 문학 정신 기린다”···영월 ‘김삿갓문화제’ 17일 개막

강원 영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영월군 김삿갓유원지 일원에서 ‘제28회 김삿갓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문학정신과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오는 17일 오후 3시쯤 김삿갓 문학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셀프 감금·골드바 구매 ‘보이스피싱’…울산 경찰 신속 대응 5억5000만원 피해 막았다

울산에서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전 재산을 잃을 뻔한 시민들이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울산에 사는 30대 남성 A씨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특급사건 수사 중 당신의 계좌가 발견됐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이 지시한 계좌로 7900만원의 현금을 이체하려던 A씨를 설득해 피해를 막았다. 지난달 19일에는 60대 여성 B씨가 카드배송 미끼 전화에 속아 1억9000만원 상당의 골드바 10개를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려 했다.



직장상사 금기어 2위가 “시키는 대로 해”…1위는?

대전도시공사가 직원 3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응답률 79.1%)에 따르면, 상사가 하지 말아야 할 말 1위는 “이 일 네가 책임져라”였다.



26일간 미식의 향연…‘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

첫 주 ‘한-아세안 주간’에는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해 음식과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둘째 주 ‘한가위 전통음식 주간’에는 남도의 전통 한상 차림을 소반에하는 한식 체험을 통해 명절 음식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셋째 주 ‘지속가능 미식 주간’에는 비건, 발효, 전통 장류, 남도 빵·과자, 사찰음식 등 친환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맛을 선보인다. 마지막 주인 ‘미식인 주간’에는 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시식·판매 행사와 청년 셰프들의 신메뉴 발표가 이어진다.남도의 맛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3대 미식 파티도 주목할 만하다.



78kg 감량 비결이 스파게티?…추가하면 좋은 재료 TOP5

파스타는 면과 소스만으로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재료 선택에 따라 열량과 영양소를 조절할 수 있다. 통밀 면과 채소, 단백질, 견과류, 치즈를 활용하면 건강과 포만감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단 두 가지 재료로 만든 파스타로 체중을 150kg에서 72kg까지 줄였다는 경험담이 전해지면서 눈길이 쏠린다.지난달 24일 박수지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리 영상을 올렸다. 삶은 통밀 면에 해바라기씨유와 토마토 소스만 넣어 간단하게 완성하는 레시피였다. 영양 균형을 고려해 한 끼 식사로 챙겨 먹어 보는 것은 어떨까.



iM뱅크, 추석 명절 맞이 iM 이동점포 운영

iM뱅크(아이엠뱅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의 편의 제고를 위해 신권을 교환하고 ATM기기 사용이 가능한 iM이동점포(이하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설·추석 명절 귀성객 금융 편의 제고를 위한 영업을 비롯해 영업점 마케팅지원, 지역 행사 홍보활동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동점포 운영으로 귀성길 고객들의 편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iM뱅크는 앞으로도 이동점포를 활성화해 고객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함께하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채상병 특검 수사인력 13명 증원 요청…“복귀 의견 낸 검사 없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검찰, 경찰 등 각급 관계기관에 수사인력 추가 파견을 요청했다. 채 상병 특검이 추가로 요청한 인원은 총 13명이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각급 기관에 총 13명의 추가 파견 인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추가 요청한 13명은 검찰 4명,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2명, 경찰 4명, 군사경찰 2명, 국가인권위원회 1명 등이다.



울산시 어린이집 150곳 식판 세척 소독 시범사업

울산시는 소규모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식판 세척·소독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 현장에 보다 위생적인 급식 환경을 제공하고, 보호자가 직접 식판을 세척하거나 세척비를 부담해야 했던 현실적 어려움을 줄여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원 아동 1인당 월 1만 원을 지원하며, 어린이집에서는 해당 지원금을 통해 식판 등 급식 기구 세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향 갈 비행기표 사려고”…음식점 금고 턴 카자흐인

A 씨는 ‘가게 안에 아무도 없다’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계산대에 있는 금고를 열어 현금 42만 원을 급히 주머니에 챙겨 넣었다. B 씨가 경찰에 신고하려던 그때, 때마침 안산단원경찰서 원곡파출소 안아람 경사와 박광민 경장이 탄 순찰차가 지나쳤다.



‘절임배추’의 원조 충북 괴산군, 전국 김장경연대회 연다

충북 괴산군이 다음 달 8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김장 경연대회’ 홍보 포스터. 괴산군 제공. 괴산군은 다음 달 8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대한민국 김장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괴산축제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6~9일 열리는 ‘2025 괴산김장축제’ 기간 중 펼쳐진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절임배추와 청결고춧가루를 주재료로 사용해 진행된다. 괴산군은 오는 1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본선은 다음 달 8일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펼쳐진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30만 원이 지원된다.



‘1900억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출국금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사기적 부정거래)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1일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방 의장에 대해 최근 출국금지 조처를 내렸다고 밝혔다.



3주기 맞은 이태원 참사···“10월은 ‘기억과 애도의 달’, 함께해달라”

10·29 이태원 참사가 오는 29일에 3주기를 맞이한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1일 오전 10시29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회견을 열고 10월을 ‘기억과 애도의 달’로 선포하며 “159명의 아이들을 함께 기억해달라”고 요청했다. 유족들은 이날 회견에서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이 진정한 추모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특별조사위원회와 정치권이 ‘3주기 즈음에는 진상규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왜 참사가 발생했는지, 구조는 왜 실패했는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윤 회장 역시 “국가의 무책임으로 일어난 참사임에도 당시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 장관·경찰 수장 중 누구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태원 참사 특조위는 지난 6월 조사 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7월에는 검·경 합동수사팀이 꾸려졌다. 윤 회장은 “진실 없는 재판은 정의가 될 수 없다는 점을 법원이 분명히 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국정자원 화재' 작업자 등 4명 업무상실화 혐의 입건

[ 대전=김원준 기자] 정부 전산시스템을 마비시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경찰이 당시 현장 책임자와 작업자 등을 입건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배터리에 잔류 전력이 남아있었다면 화재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 ‘요양보호사 인식개선 캠페인’ 성료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에서 어르신의 일상 지원, 건강 관리, 정서적 지지까지 담당하는 요양보호사의 전문성과 가치를 알리고, 시민과 함께 존중과 공감의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대한노인회 노인생애체험센터, 서울광역치매센터, 전국요양보호사협회, 전국방문간호사협회, 서울근로자건강센터, 한국회상요법학회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치매 예방, 건강 상담, 돌봄 서비스 안내 등 유익한했다.



광주광역시 "추석 연휴 한적한 명소에서 여유롭게 감성 충전하세요"

"추석 연휴 광주의 한적한 명소에서 여유롭게 감성 충전하세요. 7080세대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MZ세대에게는 레트로 감성을 선사한다. 조망대에서 바라보는 서창 노을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여유와 감동을 선사한다. 북구 '광주호 호수생태원'은 하얗고 청초한 구절초가 가을빛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광주의 대표적 산책로로 잔잔한 호수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한다. 탁 트인 산정에 오르면 밤하늘과 도시의 풍경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아동·청소년 자살률 역대 최고…청소년 삶 만족도 OECD 최하위권

한국의 아동·청소년 자살률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0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아동·청소년 자살률은 2009년 인구 10만 명당 3.2명으로 증가한 뒤 감소세를 보이며 2014년 1.9명까지 줄었지만 2018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이런 흐름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청소년이 늘어난 것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중고교생 10명 중 4명은 일상생활에서 심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의미다. 2017년 6.99점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통일 필요 없다’고 답한 20대, 처음으로 50% 넘었다

정부의 대북정책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52.0%로 작년보다 8.9%p 상승했다.



김동연 “밤잠 안 자고, 가슴 조마조마”…버스 총파업 철회

김 지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협상장을 찾아 최종 합의를 이룬 노사 양측에 감사를 표하는 등 교통대란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암매장 때 살아있었다' 폐에서 나온 흙…법원 "피해자 고통 극심"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1일 살인 및 시체은닉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74)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피해자를 둔기로 수십 차례 타격해 살해했다"라며 "피해자의 부검 결과를 보면 폐와 기관지 등에서 흙이 발견됐는데, 이는 피해자가 암매장될 당시 미약하게나마 호흡이 남아 있었다는 증거"라고 판단했다. 양봉업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70대가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다.



울주군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

울주군은 민선 8기 일자리 정책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지역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울산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 여성고용률(51%), 취업자 수(11만 8000명)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울산 울주군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공시제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사 기밀 유출' 경찰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확대

수사 기밀을 외부에 유출한 혐의로 수사 받던 현직 경찰관이 지난달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경찰은 B씨와 코스닥 상장 기업, 그리고 관련자들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B 씨와 기업 회장 간의 연결 고리도 일부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A 경감에게서 받은 자료를 기업 측에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닌 브로커가 개입한 조직적 기밀 유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멀미는 어쩔수가 없다?…車내부 ‘○○색 조명’ 달면 효과

차를 타고 이동할 때 느끼는 가장 흔한 불편 중 하나는 멀미다. 특히 야간에는 시야가 제한되고 외부 시각 자극이 적어 멀미가 더 심해지곤 한다. 이는 파란 조명(38.9%)이나 조명이 없는 어두운 조건(27.8%)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EEG 분석에서도 붉은 조명이 알파파를 증가시키고 델타파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를 멀미 관련 신경 스트레스가 완화된 신호로 해석했다. 즉, 붉은 조명은 단순히 눈에 보기 좋은 색상이 아니라 신경을 편안하게 만들어 멀미를 줄이는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연구진은 “차량 내 조명은 단순한 시인성이나 미적 요소를 넘어선다.



경찰, 산재 사망사고 수사 본격화...수사기법 쌓는다

경찰이 산업재해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를 본격화한다. 경기남부경찰청에는 주요 중대재해 사건 감식을 담당하는 '중대재해 전담 과학수사팀'이 편성됐다.시도청별 수사팀은 관할 내 산업재해 사망사고 수사를 전담하게 된다. 이로써 고용노동부가 전담하던 중대산업재해 사고를 경찰도 수사할 수 있게 됐다.경찰은 앞서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중대산업재해 수사권을 요구하며 노동부와 기싸움을 벌였지만 결국 수사 범위는 중대시민재해로 제한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수사를 전담해 산업재해 분야 수사 기법을 축적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이 대통령 지시 후 지난 8월 7일부터 관련 즉보체계를 꾸렸다. 수사협의체를 정례 운영해 노동부와 수사 범위를 조율하고 인력 파견 등을 논의한다.



경찰, 산업재해 사망사고 전담 수사팀 신설

경찰청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국 17개 시·도경찰청에 ‘중대재해 수사팀’과 ‘중대재해 전담 과학수사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기존 경찰 안전사고 수사 인력에서 추가로 정원을 확보해 각 시·도경찰청 형사기동대 소속 20개 팀·100명 규모의 중대재해 수사팀을 신설한다. 중대재해 전담 과학수사팀은 경기남부경찰청에 설치해 주요 중대재해 사건의 감식 등을 맡긴다. 경찰은 신설되는 수사팀이 산재 사고 수사를 전담해 관련 수사기법을 축적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단풍 절정은 10월 하순부터11월 초"

수종별 평균 절정 시기는 △단풍나무류(11월 1일) △은행나무(10월 28일) △참나무류(10월 31일)등이다.



'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 개통...시·군 주거복지 상담 통합

GH 김용진 사장은 "이번 통합상담시스템 구축을 통해 도민 누구나 쉽게, 편리하게 주거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스템은 도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주거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시·군 단위로 분산돼 있던 상담 체계를 광역 수준으로 통합해 상담 품질 향상과 정보 연계, 정책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는 도내 시·군 주거복지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하던 주거복지 상담을 하나로 묶은'경기 주거복지 통합상담시스템'을 정식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엄마, 장기를 꺼내간대"…中 무비자 입국에 '꼬리를 무는 괴담'

중학교 1학년 딸을 둔 40대 직장맘 A씨는 지난 9월 30일 딸에게 뜻밖의 말을 들은 뒤 아연실색했다.A씨에게 엄청난 비밀을 말하듯 꺼낸 딸의 말은 "엄마, 엄마. 중국 사람들 무비자로 들어와서 장기 꺼내 간 데"였다. A씨가 "무슨 말이야. 아니야"라고 대응했지만, 소용없었다.A씨는 "딸과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들은 뉴스처럼 SNS 글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SNS로 소통하는 10대들에게 여과 없이 전달됐다.1일 X(옛 트위터)에는 지난 9월 29일 '현재 인스타그램 근황. 10대들 사이에서 계속 퍼지는 중'이라는 제목으로 또 다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누가 태워다 준다해도 거절하고. 진짜 중국에선 장기매매가 엄청 일어나서 중국 무비자를 막아야 한다. 한국이 위험하다"면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재검토'를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에 동의를 눌러 달라고 촉구했다.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빠르면 오늘 밤, 늦어도 10월 3일 전에 시작될 걸로 보인다"는 글이 올라왔다. '중국인 무비자 관광객'을 거론하며 칼부림을 예고한 글이 SNS에 올라와 경찰이 추적에 나서기도 했다.서울 은평경찰서는 관련 신고를 지난 9월 30일 접수해 게시글 작성자의 IP 등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 경제 회복 앞장선 GS칼텍스...노·사, 추석 명절 맞아 여수사랑상품권 10억원 구매

이 자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GS칼텍스의 김성민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과 장대익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약정식은 추석을 앞두고 GS칼텍스 노·사가 여수사랑상품권 10억원 구매를 통해 지역 시민으로서 지역 소상공인들과 상생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내년으로 다가온 대규모 국제 행사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함께 기원한다는 의미로 기획됐다.정기명 시장은 "석유화학 산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GS칼텍스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뜻깊은 결단을 해 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상품권 구매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대익 GS칼텍스 노조위원장은 "여수시와 GS칼텍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면서 "우리 여수가 잘 돼야 회사 임직원들도 여수에서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다.



'중국 간첩 체포·5.18 왜곡' 가짜뉴스 낸 스카이데일리의 최후

그는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2024년 초에는 '5·18 민주화운동은 김대중 세력과 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는 허위 주장을 담은 40면 분량의 '5.18 특별판'을 제작해 지속적으로 배포했다. 이 자료는 지난 2월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서도 배포돼 논란이 확산됐다.잇따른 허위보도로 스카이데일리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등 언론자율규제기구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결국 폐간을 선언했지만, 정작 허위보도를 주도했던 핵심 인물들은 이미 스카이데일리를 떠난 상태다. '중국인 간첩 체포설'과 '5.18 북한군 개입설'을 주도한 조정진 전 대표는 트루스데일리 칼럼니스트로, 허겸 는 한미일보를 창간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스카이데일리 내부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정작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린 사람들은 다 나가고, 남은 이들이 책임을 떠안았다"고 했다.



공개수업 중 쓰러진 학부모 구한 학부모…알고 보니 구급대원

초등학교 공개수업을 참관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여성을 또 다른 학부형이 응급조치로 구한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담임교사에게는 보건교사에게 상황을 알려주라고 요청했다.이어 보건교사가 가져온 혈압계와 혈당측정기로 확인한 결과 고 소방장의 판단이 맞았다. 이후 다시 복도로 돌아가 딸의 공개수업을 지켜봤다.수업이 끝나고 오후 4시께 딸의 담임교사가 고 소방장에 전화를 걸어 “아까는 경황이 없어서 감사하다는 말도 못 했다. 아버님이 조치를 너무 잘해주셔서 쓰러진 학부모님도 병원에서 잘 치료받고 퇴원하셨다”며 A씨의 상황을 알렸다는 내용도 전했다.중앙일보에 따르면 고 소방장은 2012년 6월 구급특채로 임용된 13년 경력의 구급대원이다.



화성시, 경기도 최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청렴한 행정 국제인증

정명근 시장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화성특례시는 윤리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부패방지 의지를 대외적으로 확인받게 됐다"며 "특히 화성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것은 청렴한 행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공직자와 시민 모두의 성과"라고 말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기관, 기업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을 규정해 △조직의 반부패 목표 설정 △부패 리스크 진단 △개선방안 수립 △부패방지 모니터링 등 조직의 반부패 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경기도 화성시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단독]경찰서장, 교통단속 ‘실적 줄세우기’…일선 “우리가 영업사원이냐” 반발

경찰은 지난달 1일부터 전국 단위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실적 공개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자, 지역 파출소장 중 한 명이 정면으로 반발했다. 유근창 마산동부서 삼계파출소장(경감)은 최근 전국 경찰이 볼 수 있는 내부망에 글을 올려 박 서장을 공개 비판했다. 그는 “승진을 원하는 직원들끼리 단속 건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너무 끔찍하다”며 “지구대·파출소 직원들이 자괴감에 빠져 힘들어한다.



전남도, 임신·출산·육아 통합플랫폼 '전남아이톡' 오픈

'전남아이톡'은 인터넷 포털에서 '전남아이톡'을 검색하거나 운영 서버에 직접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중국산 캠핑용 에어매트 2개 제품서 폼알데하이드 기준치 초과"

내장 펌프로 매트에 공기를 채우는 데 걸리는 시간은 노마드, 로티캠프 2개 제품이 2분 이하로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빨랐다.



캄보디아 기업형 피싱조직 가담 20대, 1심 징역 3년6개월

서울동부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민호)는 1일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28)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김씨가 속한 조직은 ‘마동석’이라는 별칭을 사용하는 외국인 총책이 주도한 기업형 보이스피싱 단체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프놈펜을 거점으로 운영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공식 출범···“탄소문명 종식 첫걸음”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 외벽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 설치 작업이 한창이다.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가 1일 출범했다. 기후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김 장관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2030년까지 100GW(기가와트)로 늘리고, 소득은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원전 수출 기능과 자원 산업 분야는 산업부에 남았다.



서울교통공사, ‘대용량 리튬배터리’ 합정역 반입한 승객 고소

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에서 승객 A씨가 역사 안에 반입한 대용량 리튬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다행히 역 직원의 조치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호선과 6호선 열차가 연기 등으로 인해 30분가량 무정차 통과됐다. 당시 A씨가 반입한 리튬배터리 무게는 20kg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정책 자료' 등 공무원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다 사라져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신규 데이터는 매일, 모든 데이터는 매주 센터 내 별도 공간에 백업되고 있고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빈번하게 사용되는 시스템은 매일 온라인 백업이 이뤄져 데이터 손실 가능성이 매우 낮다"면서도 "다만 공무원 전용 내부 클라우드 저장공간인 G-드라이브는 대용량, 저성능 스토리지로 외부 백업이 어렵다"고 밝혔다. 화재가 난 전산실에 있던 정부 공통 클라우드 시스템 'G드라이브'가 손상되면서, 모든 자료를 이곳에 보관하던 인사혁신처는 업무자료가 모두 손실된 것으로 보고 대비에 나섰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G-드라이브에 있던 공무원 인사정책 자료 등이 소실된 것으로 보고 자료들을 다시 취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공무원들의 입직과 승진, 경력 등을 기록한 개인 인사자료는 다른 곳에 저장돼 있어 피해가 없다"고 말했다.



강원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부 기관 경영실적평가 S등급 달성

강원TP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강원도의 산업 육성과 기업 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미래지향적 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이번 성과는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최우수기관을 목표로 기관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대표 우수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추석 맞아 명동 방문한 박정보 서울청장 "관광객 혐오 엄정 대응"

그는 현장 근무자들을 만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혐오와 차별, 폭언 등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박 청장은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서울경찰청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정차 허용하고 있다.박 청장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집중배치 할 것"이라며 "명절 분위기를 해치는 범법행위와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는 공중협박죄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고액 체납자 끝까지 추적한다”…김동연, 고강도 세금 징수 지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일 “고액 체납자들이 내지 않은 세금은 끝까지 추적해서 징수하라”고 특별 지시했다. 경기도는 이날부터 100일간의 강도 높은 체납세금 징수 총력전에 돌입한다. 목표 금액은 1400억 원이다.김 지사는 전날 ‘고액 체납자 징수 및 탈루 세원 제로화 추진 회의’를 주재했다. 이들은 수색·압류·공매까지 ‘원스톱 징수’에 나선다.2000명이 넘는 고액 체납자 전원을 대상으로 징수 가능성이 높은 집과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수색한다. 고액 탈루 세원도 찾아내 탈루 사각지대를 없앤다.



세브란스 불합격 뒤 울릉도행…의정 갈등 이끌던 박단 근황

그리하여 피폐와 방황을 갈무리하고 끝내 바다 건너 동쪽 끝에 닿았다"며 "10월부터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곳에서 다시 나아갈 길 살피려 한다"며 "명절에는 내내 병원에 머물기로 했다. 그는 지난달 "응급실에서 다시 수련을 받겠다"며 세브란스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공고에 지원했지만 불합격했다.신현보



인천 서구의회 김미연의원, 아시아드주경기장 대형공연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해야

김미연 의원은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형 K-팝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관광·숙박·외식 등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글로벌 문화 자원”이라며, “서구가 이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관람객들이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공연을 즐긴 후 서구를 떠나 영종, 홍대, 강남 등 타지역에서 소비와 체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정작 서구 지역경제에는 낙수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김미연 인천 서구의회 의원이 1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대형 공연의 낙수효과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불이야!” 외치고 노모 구하러 들어갔다가…구리 아파트 화재로 40대 아들 사망

A씨의 어머니인 80대 B씨도 전신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애빙자, 금융사기 행각 벌인 일당 무더기 검거…중국 조직 연계도 수사중

중국 사기 조직과 연계해 국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수백억원대의 각종 사기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중 6명을 구속했다. 2명은 이미 다른 사건으로 구속됐다. 3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의 사기행각에 따른 피해금액은 3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후부 공식 출범…“재생에너지 5년내 100GW로 확대”

기존 환경부를 확대 재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가 1일 출범했다. 지난해 기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은 34GW이고, 현행 2030년까지 목표치는 78GW다. ‘2차관, 4실, 4국·14관, 63과’로 구성됐다.



한글 노래 경연대회·아름다운 우리말 우리노래 등 프로그램 풍성···‘세종한글축제’ 개최

세종시는 오는 9~11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2025 세종한글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제 첫날에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한글날을 기념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 경연과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린다. 세종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가 선사하는 ‘세종의 밤, 너나들이 콘서트’도 진행된다.



경찰, '1900억 부당이득 혐의' 방시혁 출국금지 조치

방 의장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만둘게요"... 교권 추락에 저연차 교사 줄줄이 퇴사

수치에 집계되지 않은 9~12월을 합하면 지난해 규모를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퇴직 사유별로는 '의원면직(개인 사정에 따른 자발적 퇴직)' 이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규모 자체는 작지만 강원은 지난해 0명에서 올해 16명으로 늘었다.또 제주는 4명에서 16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김진경 의장 “전통시장은 공동체의 중심축”

추석 명절을 앞두고 최근 시흥시 삼미시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민생현장’ 자리에서다.김 의장은 상인회(번영회 평신철 회장, 협동조합 최종천 이사장)와의 간담회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권 활성화 등에 대한 상인회의 의견을 듣고 제도개선과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한 상인은 “아케이드와 폐쇄회로(CC)TV가 낡고 오래돼 상인들이 느끼는 불편과 불안이 크다”라며 “시장 방문객에게는 쾌적하고, 상인들에게는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했다.김 의장은 이날 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사과, 배, 포도, 떡, 젓갈 등을 1일 경기도 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으로 전달했다.민생현장에는 서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과 박성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상임이사 직무대행, 이진아 시흥시 소상공인과장 등이 참석했다.



"산 채로 묻혔을 수도"…또래 양봉업자 살해 70대 ‘징역 20→ 25년’ 형량 가중

구매한 벌통에 여왕벌이 없다는 이유로 양봉업자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70대에 대한 형량이 항소심에서 더 늘어났다. 범행 수법인 잔인한 데다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 점이 증형 사유로 작용했다. 재판부는 형량을 늘린 이유로 피고인의 잔혹한 범행 수법과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지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피해자를 둔기로 수십 차례 타격해 살해하는 등 범행 수법이 매우 잔인하고 계획적이었다”고 꼬집었다.



'불법 정치자금 혐의' 권성동·한학자 구속 재기로...구속적부심 시작

인용되면 권 의원은 즉시 석방되며 구속영장 효력이 정지되지만, 기각될 경우 권 의원에 대한 구속은 만료 전까지 이어진다.구속 상태의 권 의원은 법무부 호송차에 탑승해 법원에 도착한 후 구치감으로 입장했다.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 측에서는 통일교 관련 수사 팀장인 채희만 부장검사 등이 참석했고, 권 의원 측은 고등법원 부장판사 출신 임성근 변호사 등이 출석했다.특검팀은 권 의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국회의원 신분을 이용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구속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이다.권 의원 측은 특검팀이 물증 없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등 관계자의 진술만으로 무리한 수사를 펼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5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전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1억원의 현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성별 임금 격차’ 균열 내는 성평등가족부를 기대하며 [플랫]

여성가족부가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되고 고용노동부의 여성 고용 정책 일부를 이관하는 내용도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성평등 관점에서 정부 전 부처 정책을 총괄·조정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포함되지 않았다. 성평등 정책이 특정 부처에 국한돼 추진된다면 매우 제한된 범위에 그칠 수 있고, 그러면 정책 성과도 크게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성평등가족부와 고용노동부는 물론, 교육과 산업·기업·보육 등의 정책을 전담하는 부처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런 맥락에서 성평등가족부가 정부 정책 전반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갖는 것은 몸집 늘리기가 아니라 업무 수행의 핵심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 [플랫]내일부터 ‘성평등가족부’… 확대된 여가부 ‘고용평등’ 추진한다 이번 개정안에서 논의할 만한 것이 있다면, 고용노동부의 여성 고용 정책 일부를 이관하는 것이다. 70% 수준에 미달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여성 고용 개선을 위한 시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이행 실적을 평가하며 미이행 기업에 대해서는 명단을 공표한다. 평가의 정확성과 신뢰성은 물론, 이행 강제력과 미이행 기업에 대한 구속력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새롭게 출발하는 성평등가족부는 성별 임금 격차 해소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고용노동부와 함께 전담하는 부서가 될 것이다.



[속보]정부 "647개 중 101개 시스템 복구"

그는 이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의 영향으로 인한 보안 공백 우려와 관련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사이버안전과를 통해 확인한 결과 국가정보통신망의 보안장비는 가동 중이었고 대전센터 통신망의 보안장비는 일시 중단했으나 시스템 가동 전 통신과 보안장비를 먼저 가동한 후에 일반시스템을 가동해 보안 공백은 없게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국가전산망 복구와 관련해 647개 시스템 중 101개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또 "복구된 101개를 제외한 총 546개 시스템 중 267개, 49%의 시스템에 대해 대체 수단이 확보됐다"며 "대체 수단이 확보되지 않은 시스템에 대해서는 조속히 대체 수단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내년 승리 '지방선거전략단' 출범

오상택 시당 지방선거전략단장은 이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이 불법 계엄을 비롯한 윤석열 3년에 대한 민심의 심판이었다면, 내년 지방선거는 김두겸 시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방정부에 대한 울산시민의 평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 단장은 "지방선거전략단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울산시민의 새로운 선택을 위한 주춧돌이 되고자 한다"라며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울산의 청사진을 내년 지방선거를 통해 구체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의 지방선거전략단은 정책전략기획팀, 정책경청팀, 울산통합추진팀, 김두겸 시정평가TF로 구성돼 있다먼저 오 단장을 필두로 한 '정책전략기획팀'은 대선 울산 공약에 대한 실천과 새로운 정책과 공약을 개발한다.



[속보] 중대본 “647개 행정정보시스템 중 1등급 21개 포함 101개 복구”

그러나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단순히 연산 능력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압도적 차별성을 확보할 수 없다.



대구보건대 임상병리학과, 실험동물기술원 인증시험 13명 합격

임상병리학과 김수정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매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생명과학 분야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해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체와 바이오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임상병리학과가 (사)한국실험동물학회에서 주관한 2025년도 실험동물기술원 2급 인증시험에서 재학생 13명이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시험 대비를 지원해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문 인재 양성 역량을 입증했다.



도심 빌딩 숲속 재개발의 상흔 찾으러···청년들의 특별한 ‘청계천 투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을지로 골목 귀퉁이로 청년 10여명이 모여섰다. 리슨투더시티 디렉터박은선씨가 손짓하자 이들의 시선이 일제히 골목 너머를 향했다. 골목 안쪽으론 덧문이 쳐진 철물점들과 장사를 이어가는 공업사들이 뒤섞여 있었다. 예술가·연구자들이 2009년 결성한 예술공동체 ‘리슨투더시티(listen to the city)’는 이날 재개발로 철거가 시작된 청계천과 을지로 일대를 걷는 ‘청계천 을지로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달 1일 을지로 산림동 기술공들의 인터뷰를 담은 책 <산림동의 만드는 사람들>을 펴내는데 도움을 준 이들을 현장으로 초청했다. 참석자들은 재개발로 사라진 사람들의 흔적과 여전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함께 마주하며 재개발이 휩쓴 도시의 풍경을 눈에 담았다. 서울 한복판인 청계천·을지로 일대는 2014년 ‘세운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대규모 재개발 대상지가 됐다. 일부 상인들은 이곳으로 옮겨 장사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부분은 수십 년 넘게 지켜온 청계천을 떠나거나 장사를 그만두기도 했다. 이날 투어에선 청계천·을지로 일대 재개발 현장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 안내를 맡은 박씨는 철거가 진행 중인 을지로 일대 골목을 지나 청계상가 2층으로 올랐다. 50여명의 상인들이 장사를 이어가고 있는 산업센터 빌딩 아래로 군데군데 철골이 드러난 지붕들이 보였다. “이 일대를 두고 ‘시내에 공구 거리가 왜 있냐’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죠. 청년들은 투어를 통해 재개발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차 자리 막은 아줌마, 차에 살짝 부딪히자.."입원·특수폭행 고소" [영상]

주차 자리를 막고 있던 여성이 차와 부딪히자 특수폭행으로 차주를 고소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9월 2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이제 주차 자리 맡는 사람에게 절대 비키란 소리 하면 안 되겠습니다. A씨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주차를 이어갔다. 그제야 아주머니는 "쓰레기 XX"라고 혼잣말 하며 다른 쪽으로 걸어갔다.그런데 A씨가 주차를 완료한 지 약 5분쯤 지났을 무렵 아주머니 남편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이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필적 고의에 의한 특수 폭행'으로 검찰에 송치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 "제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건 아니다. 어떤 결과 나오는지 지켜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숙부 둔기 살해’ 혐의 60대 조카 2심도 무죄…“단정 어려워”

1일 수원고법 형사2-3부(고법판사 박광서 김민기 김종우)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무죄 판결을 유지했다.항소심 재판부는 “검사는 이 사건 범행 도구로 십자드라이버와 커피포트를 지목하고 있으나 이를 단정하기 어렵다”며 “피해자의 사인은 다발성 손상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이 피고인의 폭행 등에 의한 것이었으면 통상적으로 저항 흔적이 나타나야 하는 데 이러한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해 1월31일~2월1일 사이 경기 수원시 거주지에서 함께 살던 작은아버지 B(70대)씨의 머리와 얼굴 부위를 십자드라이버와 커피포트 등으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11살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야구선수 출신 아빠, 2심서 감형

B군은 온몸에 멍이 든 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외상성 쇼크로 숨졌다.A씨는 키 180㎝, 몸무게 100㎏에 달하는 체격을 가졌으며 고교 시절 야구선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연휴 응급실 정보 이렇게 확인”…건강안심 캠페인

이번 캠페인은 이날 서울역에서 먼저 시작했으며, 이어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용산역, 부산역, 대전역 등 전국 16개 주요 KTX역과 인천종합터미널에서 동시에 열린다.



‘작업자 과실이었나’ 경찰, 국정자원 화재 작업자 등 4명 업무상 실화 혐의 입건

전원을 끊었더라도 배터리 방전 작업 등 이후 작업 과정에서의 과실이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대전경찰청은 국정자원 소속 직원 1명과 화재 당일 작업자 2명, 감리업체 1명 등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국정자원 직원은 현장 안전 관리 직원으로 책임자는 아니다. 작업자 1명은 배터리 이설 작업을 수주한 일성계전 소속이며, 또다른 작업자는 화재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40대로 기륭전기 소속이나 일성계전과 근로계약을 맺어 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27일부터 전날까지 현장 작업자 5명 등 관계자 12명을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화재 당시 현장에 11명이 있었던 것으로 봤다. 작업 전 배터리 전원은 작업 전 차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작업자들은 화재 당시 “전원 차단 후 40여분 뒤 불꽃이 튀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대전 서구 중학교 급식실서 불… 학생 전원 귀가 조치

소방 당국은 인력 45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12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G드라이브 전소…중앙부처 공무원 75만명 업무용 개인자료 소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앙행정기관(부처) 공무원 업무용 자료 저장소인 'G드라이브'가 전소되면서 이들이 개별적으로 저장해둔 업무자료가 모두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G드라이브는 중앙부처 공무원 등이 직무상 생산하거나 취득한 업무자료를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말한다. 과거 공무원 시험 준비생의 사무실 무단침입 사건을 겪었던 인사혁신처의 경우 모든 업무용 개인자료를 G드라이브에 저장하도록 해와 이번 화재사태에 따른 자료 소실 피해가 큰 상황이다. 다만, 공무원 개인 업무용 자료 외에 공식적인 결재와 보고가 이뤄진 공문서는 G드라이브 뿐만 아니라 공무원 업무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에도 저장돼 온나라 정상화 이후 공문서 자료의 복구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호사도 골수채취-피부봉합-진단서 초안 작성 가능해진다

올해 5월 공청회 당시에는 45개 항목을 발표했으나 2개 항목이 줄었다. 시범사업에서는 54개 항목이 가능했다.간호사가 PA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으로 한정됐다. 간호사에게 PA 업무를 맡길 병원은 2029년까지 의료법 58조에 따른 의료기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등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춘 병원만 간호사들이 PA 업무를 하도록 인증이 의무화된 것이다.



[부산소식] 김석준 교육감, 추석 맞이 사회복지시설 격려금 전달

두 기관은 고아 및 결손가정 등 시설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 보호아동 양육과 심리 정서 치료 등을 위해 힘쓰고 있는 곳이다.



보건복지 중앙·지방 협력회의…국정과제 설명·의견 수렴

이 차관은 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현장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점검했다.



'압수 오토바이 도난' 경남 경찰…내부 지침·자체 규정도 무시(종합)

압수·보관 중인 오토바이를 수차례 도난당한 것은 경찰 내부 지침은 물론 자체 규정도 지켜지지 않은 총체적 관리 감독 부실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절도 피의자 10대 A군으로부터 압수해 보관 중이던 오토바이를 지난달 3일 A군이 다시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이 오토바이는 A군이 지난 8월 30일 함안군에서 훔친 뒤 창원지역에서 몰고 다니다 시끄럽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도난품인 사실을 확인하면서 적발된 것이었다. 당시 경찰은 압수물 창고가 꽉 차 보관할 곳이 없다는 이유로 압수한 오토바이를 압수물 창고가 아닌 경찰서 건물 외부 한쪽에 보관해왔다. 이마저도 경찰 내부 지침상 잠금장치를 한 뒤 열쇠를 압수물 관리자에게 전달해야 했지만 잠금장치를 하지 않은 채 보관했다. 경찰은 이 오토바이가 지난달 3일 A군이 훔쳐 달아난 오토바이인 것을 확인하고 다시 회수했다. 경찰은 이 압수 오토바이를 훔친 이후 파출소에서 남성이 다시 훔쳐 간 오토바이를 A군이 어떻게 타게 됐는지 등을 파악 중이다.



코레일, 매크로 차단·빅데이터 기반 모니터링으로 '노쇼' 근절

코레일은 지난 7월 '매크로 탐지 설루션'을 도입해 하루 평균 1만6천여건의 매크로 공격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사용자의 접속 패턴, 구매 행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매크로 이용자로 의심될 경우 로그인과 승차권 조회 단계부터 접속을 사전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지난 2월부터는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한 승차권 '다량 구매 취소 모니터링'을 상시 시행하고 있다. 정책 개선을 통한 공정한 예매 문화 확립에도 힘쓰고 있다. 정책 시행 후 취소 뒤 다시 판매되는 주말 좌석 수가 하루 평균 3천254석 늘었다.



강원도, 임금 체불 속초의료원 경영 정상화 총력

강원특별자치도가 임금 체불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속초의료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5개 공공의료원의 공익적 손실 보상과 지역 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도비 50억원을 포함해 총 558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의료 장비 및 시설 기능 보강과 필수 진료 의료인력 공백 해소를 위해 꾸준히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내년에는 재활의학과 진료 활성화를 위한 필수 장비 확충, 노후 시설 교체, 필수 의료 인력 지원 등에 약 50억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의사가 하던 골수 채취·피부 봉합, 이제 간호사도 한다

앞으로 진료지원(PA) 간호사는 그동안 의사 고유 업무로 여겨졌던 피부 봉합이나 골수 채취, 피하조직 절개 등을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가 관련 규칙 제정안을 입법예고 하면서다. 다만 간호사에게 PA 업무를 수행케 하려는 병원은 2029년까지 의료법 58조에 따른 의료기관 인증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골수 천자는 앞선 PA 제도화 공청회에서 업무 목록으로 공개된 후 의료계 안팎의 우려와 지적이 나오기도 했으나 별다른 수정 없이 포함됐다. 명시된 43개 행위 외에도 각 병원이 기존에 해오던 PA 업무를 신고할 경우, 규칙 시행일로부터 1년 3개월 동안은 그대로 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PA 간호사의 요건도 명확히 했다. PA 업무를 수행하려면 임상 경력이 3년 이상이면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전담간호사이거나, 간호법에 따라 자격을 보유한 전문간호사여야 한다. 다만 임상 경력이 3년 미만이더라도 PA 업무를 1년 6개월 이상 연속으로 수행했다면 임상 경력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보기로 했다. 또 임상 경력이 3년 이상이고 PA 업무를 1년 이상 맡은 간호사는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교육 과정은 이론·실기·현장실습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과목과 시간은 전문가 논의를 거쳐 확정된다.



전북교육청, '50여차례 민원' 교육활동 침해한 학부모 2명 고발

이 가운데 한 학부모는 비슷한 사안으로 지난해 4월에도 전북교육청이 대리 고발한 적이 있다.



공공미술 이정표 청계천 '스프링'...20년만에 복원

서울 청계광장에 우뚝 솟은 대형 조형물 '스프링(Spring)'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팝아트 거장 클래스 올덴버그(Claes Oldenburg)와 쿠세 반 브뤼겐(Coosje van Bruggen)의 공동작으로, 2006년 청계천 복원과 함께 설치된 작품이다. 내년 9월에는 스프링 복원에 착수해 청계천과 연계해 작품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공공미술로서의 가치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배 교수는 "밤에는 작품 원형이 물에 비쳐 마치 달빛이 일렁이는 것 같은 효과를 의도했다"고 설명했다.작품에서 가장 비중을 둔 것은 색채다. 포스코의 저탄소 철판과 360장의 알루미늄 판을 정밀 가공해 퍼즐처럼 결합했다. 파빌리온에 올라서면 청계광장과 작품을 다양한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다.국제공모 당선작인 커넥천 파빌리온은 청계천의 23번째 다리로 제안돼 시민들의 쉼터가 된다. 작품에는 친환경 목재를 사용했다. 파빌리온 양쪽 스크린에는 다양한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며, 누구에게나 자유롭게 열린 곳으로 즉흥적인 공연이나 다양한 형태의 모임이 펼쳐질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한다.서울시는 또 스프링의 완전 복원을 추진한다.



추석날 제주 구름 사이로 '보름달'…연휴 초반 비바람

추석 연휴 초반 제주에는 비바람이 치겠으며, 추석 당일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연휴 초반인 2일 밤부터 4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추석 당일인 6일 밤에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연휴 후반인 8∼9일에도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특검, '구금 목적 수용공간 확보' 신용해 전 교정본부장 피의자 조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금 목적의 수용 공간 확보 지시와 관련해 신용해 전 교정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건희 특검팀 파견 검사들의 집단 성명과 관련해 내란특검팀에서 관련 논의가 없었냐는 질문에 박 특검보는 "외부적으로 공개적으로 의견을 표명하거나 이런 것은 없지만 다들 고민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전체 인원이 모여서 하는 건 아니고 일부가 모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오전 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 전원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수사·기소 분리라는 명분 하에 정부조직법이 개정되어 검찰청이 해체되고, 검사의 중대범죄에 대한 직접 수사 기능이 상실되었으며, 수사검사의 공소유지 원칙적 금지 지침 등이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모순되게 파견 검사들이 직접수사·기소·공소유지가 결합된 특검 업무를 계속 담당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 매출감소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최대 30% 감면

서울시가 시 공유재산을 임차한 소상공인·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20~30% 감면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임대료 납부 유예와 연체료 최대 50% 감경도 함께 추진한다.시가 시유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지하도·공원·주차장 부대시설 상가 등을 임차한 소상공인·소기업은 4227개 점포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면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1년간 임대료 감면 지원액은 최대 20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 고시 제정에 따라 마련됐다.



양천구, '신월2동 주민센터' 신축...내년 3월 착공

서울 양천구가 지난달 30일 '신월2동 주민센터 건립 주민설명회'를 열고 건축설계안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1992년 지어진 신월2동 주민센터는 좁고 낡아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죽기 싫으면 빨리"… 캄보디아서 '마약 강제 투약' 당한 한국인 남성

남성이 들고 있는 통은 필로폰을 연기로 흡입하는 장치인 ‘프리베이스’다.영상에는 고압적인 목소리로 “빨라고 더 세게! 더 빨아!” “죽여버리기 전에 마셔, 빨리 쭉! 더 세게! 세게!” 등 명령하는 음성도 나온다. 머뭇거리던 남성은 결국 흡입을 계속한다.영상 속 한국인 남성 A씨는 지난 8월 캄폿 주 보코 산악지대 범죄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21일 프놈펜에선 50대 한국인 남성이 중국인 4명과 캄보디아인 1명에게 체포돼 납치·고문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김용원 인권위원과 일했던 인권위 간부 “위·아래 모두 답답해 떠난다” 사의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밑에서 그의 업무를 보조하며 함께 일해온 이영민 군인권협력지원과장이 사의를 밝혔다. 이 과장은 아직 인권위에 사표를 내지는 않은 상태라고 한다. 검사 출신인 이 과장은 김 위원 밑에서 군 인권 분야 업무를 해왔다.



'삼촌 둔기살해 혐의' 조카 항소심도 무죄…"직접 증거 없어"

수십년간 자신을 돌봐준 삼촌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60대 조카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2-3부(박광서 김민기 김종우 고법판사)는 1일 A씨의 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의 무죄 판단은 정당하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검찰은 집안에 있던 십자드라이버와 전기포트를 범행 도구로 지목했으나, 1심 재판부는 십자드라이버 손잡이 표면에서 피고인의 DNA가 발견되지 않았고 전기포트에서도 피해자의 혈흔 등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의령군, 추석 맞아 3대 모여 사는 76가구에 '효도장려금' 지급

효도장려금은 전통 효 문화 계승 등을 위해 군에서 2022년부터 명절마다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양궁과의 동행’ 현대차그룹 후원 양궁대회, 3일까지 광주서 개최

앞서 1985~1997년 대한양궁협회장을 지낸 정몽구 명예회장의 이름을 딴 대회로 2016년을 시작으로 2019년, 2023년에 이어 올해 4회째를 맞았다.대회는 1일부터 3일까지 광주 남구 광주국제양궁장,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다.



"아이 실수니 괜찮다"…'문콕' 수리비 안 받은 대인배 차주

실제로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차량 문 쪽에 난 상처가 선명히 찍혀 있었다.이에 A씨는 사과의 메모와 함께 연락처를 남겼다. 이후 피해 차주는 두 차례에 걸쳐 문자를 보냈다. 오전에는 "아이가 그랬다면 괜찮다.



"서방 기업 빠진 러시아 시장은 기회"...율촌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 10주년 기념 세미나 성료

율촌은 국내 로펌 최초로 모스크바 사무소를 열어 10년간 운영해 왔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관련 제재 변화와 투자 리스크 그리고 거래 구조 자문에 강점을 쌓아 국내외 기업의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법무법인 율촌이 지난 30일 한·러 수교 35주년과 모스크바 사무소 개소 10주년을 기념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막바지 단계접어들면서 러시아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세미나는 강석훈 율촌 대표변호사의 인사말로 시작해 6개 세션, 질의응답, 네트워킹으로 이어졌다. 제1·2세션에서는 율촌 최준영 수석전문위원과 조은진 외국변호사가 각각 ‘러시아 산업정책의 변화와 전망’, ‘러시아 재진출 시 유의할 법적·제도적 쟁점’을 설명했다.



춘천소방, 전통시장 합동 안전 캠페인…"명절 화재·사고 예방"

강원 춘천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문학으로 전통과 현대를 만나다'…김삿갓 문화제 17∼18일 개최

가을 영월을 대표하는 문학 축제인 제28회 김삿갓 문화제가 오는 17∼19일 사흘간 김삿갓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정부 "국정자원 G-드라이브 소실로 복구 불가"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공무원들이 정책, 업무자료를 모아놓는 정부 공통 클라우드 시스템 'G드라이브'가 완전히 소실돼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공무원들의 입직과 승진 등 개인 인사자료는 다른 곳에 저장돼 있어 피해가 없지만 인사 정책 관련 자료들이 G-드라이브에 저장돼 있었다"며 "평소 PC 등에 있던 자료를 다시 취합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무원들의 업무에 큰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 관계자는 G-드라이브에 모든 부처 공무원들의 정책 자료가 보관된 것은 아니며 인사혁신처만 유일하게 모든 정책 자료를 모아놨었다고 밝혔다.



경기 양평경찰서 신축 공사 현장서 포탄 약 130발 발견

경기 양평경찰서 신청사 건축 공사 현장에서 포탄 약 130발이 나왔다.1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오전 11시 20분께 양평군 양평읍에 위치한 양평경찰서 신청사 건축 공사 현장 내 주차장 부지에서 길이 60㎜ 크기의 포탄 여러 개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현장에서는 5~6발의 박격포탄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군 당국은 폭발물 처리반(EOD)을 현장에 보내 수색했으며, 이 과정에서 박격포탄 등 비슷한 크기의 포탄 130발가량이 추가로 나왔다.발견된 포탄은 녹이 매우 슬어있었으며 폭발 위험성은 감지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여름 하천·계곡 불법행위 전남 85건·광주 14건

올여름 전남 하천과 계곡에서 적발된 불법행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몸 멍든 채 숨졌는데…"딸 안죽었다"는 아나운서 엄마

경남에서 10대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구속됐다. 경찰은 “보호 의무가 있는 자녀를 제때 치료받도록 하지 않아 숨지게 한 것”이라고 판단했다.앞서 A씨는 사건 하루 전인 21일 남해군의 한 행사장에서 목격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유지희



5년째 이어진 이웃사랑…울산 옥동에 올해도 쌀 200㎏ 기부

매년 명절마다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울산의 한 익명 기부자가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했다.



중대본 "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시스템 647개 중 101개 복구"

정부 시스템은 업무 영향도, 사용자수, 파급도 등을 고려해 등급이 매겨진다.복구된 101개를 제외한 총 546개 시스템 중 267개(49%)의 시스템에 대해서는 대체 수단이 확보됐다.7-1 전산실의 96개 시스템은 국정자원 대구센터 이전을 위한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업체가 선정돼 장비 입고를 개시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인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관련 브리핑에서 이같은 복구 상황을 설명하며 “정부는 이번 전산망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김 차관은 “우정사업본부는 추석 성수기에 영업을 못하게 된 우체국 쇼핑몰의 입점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33억원어치 물품을 직접 구매하고, 정상 가동 이후에도 한달간 판매 수수료를 면제해 매출 회복을 돕기로 했다”며 “중기부도 해당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400여개 업체에 대해 민간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고 업체당 200만원의 쿠폰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했다.이어 “조세심판원은 장애가 해소된 날부터 14일 이내에 제기되는 심판 청구는 기한내 청구한 것으로 인정하는 연장 조치를 시행한다”고 했다.추석 연휴 이후에는 국회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서부지법 난동’ 사랑제일교회 전도사 5·18도 폄훼···광주지법 징역 6개월 선고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해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던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가 5·18민주화운동을 폄훼한 혐의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윤씨는 재판에 출석해 지난 1월19일 발생한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1980년 5·18민주화운동에 빗대어 설명하다가 재판부로부터 제지를 받기도 했다.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는 1심에서 징역 3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국정자원 화재에 … 공무원 75만 명 개인업무자료 증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사용하던 클라우드 기반 자료저장소 ‘G드라이브’가 전소하면서 약 75만명 국가직 공무원의 업무용 개인 자료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부처별 사용 의존도에 따라 피해 규모는 달라졌으나, 인사혁신처는 “전 부서 업무자료 소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인사처는 모든 업무용 개인자료를 G드라이브에만 저장해온 탓에 충격이 컸다. 인사처는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전 직원이 지침에 따라 자료를 G드라이브에만 보관해와 전 부서 업무수행에 차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란특검 “‘계엄 해제 표결 방해’ 국민의힘 의원 2명 이상 조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은 1일 국민의힘의 계엄 해제 결의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현직 의원 2명 이상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의원 중에서도 공개하지 못한 분들도 조사하기도 했다”며 “현직 의원 2명 이상이며, 서울고검 내 사무실에서 조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계엄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회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방해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추석연휴 코앞 전국 공항노동자 2천명 파업…승객 불편 우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노조인 이들의 파업으로 당장 공항 운영에 큰 차질은 없는 상황이지만, 장기화할 경우 연휴 기간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이날은 환경미화, 교통 관리, 소방, 기계·시설 관리, 터미널 운영 직군 등 2천여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공사 측이 대체 인력 400여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탑승객 수속이나 여객기 운항에는 큰 혼란이 빚어지지 않았다. 김포국제공항 등에서는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KAC공항서비스와 남부공항서비스 1천여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문제는 평소보다 공항 이용객이 많은 추석 연휴가 코앞이라는 점이다.



배우 김주영, 폐렴으로 별세…'정도전' 등 사극서 선굵은 연기

김주영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했고,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강희선 성우 목소리, 지하철서 사라진다…AI 방송 시범 운영

29일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한국어 안내방송에 음성 합성 기술(AI TTS)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강 성우는 1996년부터 서울 지하철 안내방송을 전담해왔다. 건강 악화로 올해 8월, 26년간 연기했던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봉미선·맹구 역에서도 하차했다.



휴게소 돈가스 1만 원 돌파…4년 새 25% 올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휴게소 인기 메뉴 10종의 평균 가격은 6342원으로 집계됐다.



마포구 "마포유수지에 K팝공연장 대신 체육문화복합시설 추진"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대교 북단의 마포유수지 한류 K-POP 복합공연장 조성사업을 변경해 공연장 대신 생활밀착형 체육문화복합시설을 추진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시작된 복합공연장 사업의 여건이 크게 바뀐 데 따른 것이다.



서울 시민이 뽑은 '인플루언서 30인' 시상...2025 서울인플루언서 어워즈 개최

크리에이터 윤인환 씨(유튜브명 아영이네 행복주택)는 SH공사 근무 경험을 토대로 공공임대주택 청약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고, 시민들의 주거 이해도와 정책 신뢰도를 높였다.시의 주요 행사와 축제 등에 참여하거나, 정책을 알기 쉽게 풀어 대시민 인지도를 높인 이지영 강사, 김한솔 씨(유튜브명 원샷한솔), 바트 반 그늑튼(Bart van Genugten) 등 인플루언서 29인도 인증패를 받았다.이지영 강사는 서울런 정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기념행사와 콘텐츠 기획에 참여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정책 확산과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김한솔 씨는 서울청년 취업 멘토링 페스타, 제야의종 타종행사 등 다양한 시정 현장에 참여해 화제성을 높였다.네덜란드 출신 크리에이터 바트 반 그늑튼은 서울의 467개 동네를 탐방하며 역사·문화·이야기를 영상으로 기록해, 서울의 일상과 매력을 세계와 공유했다.현장에는 서울시 '더 건강한 서울9988' 정책의 일환인 체력인증센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서울시는 앞으로도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행사 사전 초청, 운영시설 프리패스권 지원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방침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3만 시민이 직접 뽑은 서울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가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들이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힘을 더해달라”고 말했다.



"볶음라면빵 어때요"…구미라면축제 앞두고 25가지 신메뉴 공개

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이들 요리는 행사장 내 라면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다. 앞서 시는 이번 축제에서 특색있는 라면 요리를 선보일 국내업체를 모집했다. 시는 이들 업체에 더해 외국 업체 2곳의 메뉴를 포함해 올해의 이색메뉴를 확정했다. 지난 2022년 시작된 라면 축제는 해마다 방문객이 늘며 지난해는 17만여명이 현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



박단, 세브란스 전공의 불합격 후 울릉도 응급실로

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 발표 직후 대전협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비대위를 이끌며 수련 중단과 대정부 투쟁의 최전선에 섰다. 강경 대응을 주도하며 전공의들의 목소리를 대변했지만, 의료계 내부에서는 “너무 강경하다”는 비판도 거세졌다.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단언했다.



전산망 화재도 '부정선거 음모론'…경찰, 유튜버 수사 시사(종합)

온라인에는 일부 극우 유튜버를 중심으로 이번 화재가 중국이나 부정선거 의혹과 연관됐다는 주장이 올라오고 있다. 구독자 22만명을 보유한 한 유튜버는 이번 화재가 단순 화재가 아니라 부정선거 관련 데이터를 모두 사라지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유튜버는 "서버가 불타는 상황에서 신분까지 확인 불가능한 중국인이 대거 입국했다"며 혐중 정서까지 자극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인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도 "국정자원 화재로 전산화가 망가져 수기 작성으로 입국하는데, 신분증도 아무거나 복사해 내면 된다"며 한국이 제2의 홍콩·신장위구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입국관리정보시스템은 국정자원이 관리하는 시스템과는 별도로 운영되므로 화재 영향을 받지 않았다.



[속보] “교도관 24시간 尹 수발” 폭로, 법무부 감찰 착수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수감돼 있던 당시 교도관들이 24시간 수발을 들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법무부가 감찰에 착수했다.



“메타버스로 조선시대 체험”…서울교육청 온라인 플랫폼 개통

교사와 학생 뿐만 아니라 누구나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에서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 없이 접속할 수 있다.센터에는 조선 시대 서울을 배경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4종이 순차 공개된다. 콘텐츠 이용 대상은 초등 5, 6학년과 중학생이다.



평균수명 65.6세 때 만들어진 ‘지하철 무임승차’···“언제까지 손실 봐야하나”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왼쪽)이 1일 시청역 역사에서 출근 중인 시민에게 지하철 무임수송과 관련한 정부지원 촉구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1일 오전 8시30분 1호선 시청역 역사 내에서 출근 중인 시민들을 만났다. 65세 이상 어르신 무임수송 등으로 매년 악화되고 있는 손실을 정부가 보전해달라고 호소하고 나선 것이다. 도시철도 무임수송제도는 노인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1980년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지시로 도입됐다. 반면 한국철도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지하철 노선은 정부로부터 매년 무임손실비용을 보전받고 있다.



현주엽, 갑질·근무태만 의혹 제기 ‘MBC 실화탐사대’에 일부 승소

법원이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 씨의 갑질 및 근무태만 의혹을 제기한 방송사에 이를 정정해 보도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앞서 실화탐사대는 지난해 4월 ‘현주엽 휘문고 감독 갑질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현씨가 모교인 휘문고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한 뒤 갑질과 근무태만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제12민사부는 현주엽 씨가 MBC를 상대로 제기한 정정보도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용의 눈물'·'정도전' 배우 김주영, 폐렴으로 별세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김건모(57)가 6년 만의 복귀 무대에서 눈물을 쏟아냈다.김건모는 지난 27일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KBS홀에서 '김건모 라이브 투어 (KIM GIN MO.)...



기주옥 용인시의원, 다산정약용 의정대상·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 '동시 수상'

용인시의회 기주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1일 '다산 정약용 의정대상'과 '양성평등정책대상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차이나 아웃" 집회 구호 금지…자유대학 "효력정지 신청"

경찰이 서울 명동 등에서 반중 집회를 주도해 온 보수성향 단체 '자유대학'에 집회 제한 통고를 했다.



검경은 왜 '초코파이 절도사건'을 법정까지 보냈을까?

'라는 의문이 들지만, 수사를 담당한 경찰과 검찰 입장에선 법대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남모를 속사정이 있었다. 사무실 냉장고에서 초코파이와 커스터드를 1개씩 꺼내먹은 사소한 일이었지만, 경찰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 등을 통한 '즉결심판' 처분을 내리지 않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 즉결심판은 2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에 해당하는 경미한 범죄 사건과 관련해 경찰서장 청구로 약식재판을 받게 하는 제도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간 이면에는 A씨의 과거 범죄 전력이 있었다. A씨는 7∼8년 전 만취 상태에서 경찰 승합차를 자기 차로 착각해 20m 정도 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동일하거나 유사한 범죄 전력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다"며 "이 사안은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사건을 송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검찰은 A씨의 과거 범죄 이력에 더해 고발인인 물류회사 관리자가 처벌을 계속 바라고 있는 점 등을 주된 약식기소 사유로 고려했다.



창녕군 1분기 생활인구 매달 27만명…주민등록 인구의 4.8배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외국인 인구와 매달 1회 3시간 이상 머무는 사람의 총합이다.



위헌제청 또 신청한 尹 측, 법원과 헌재 받아들일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내란·외환 특별검사법에 위헌 요소가 있다며 내란 특검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하기로 하면서 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주목된다. 이는 재판 중인 사건에 적용될 법률이 위헌인지 여부가 결과에 영향을 줄 때 해당 법률의 위헌성을 따져보는 절차다.재판부는 해당 신청을 검토한 뒤 이를 헌재에 제청할지를 결정한다. 지난 8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을 담당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도 신청했다.그러나 법조계에선 법원이 위헌심판 제청을 결정하지 않을 가능성에 더 무게를 싣는다.



검찰개혁 반발 확산하나… “내란 특검 검사 일부도 자체 논의”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1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정확한 날짜는 모르지만 내부적으로 논의는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원은 아니고 일부가 모였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 소속 파견 검사 40명 전원은 전날 민중기 특검에게 원소속인 검찰청으로의 복귀를 요청하는 입장문을 전달했다. 내란 특검과 채해병 특검(특검 이명현) 소속 파견 검사들도 공개 입장을 표명할지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교육청 내년 공·사립 중등교사 333명 선발

공립은 수학 25명, 체육 25명, 영어 24명, 역사 19명 등 일반 선발 25개 과목 262명, 장애구분모집 14개 과목 22명이다. 충북도교육청은 내년도 중등교사 333명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립은 수학 25명, 체육 25명, 영어 24명, 역사 19명 등 일반 선발 25개 과목 262명, 장애구분모집 14개 과목 22명이다.



‘’10월? 11월?’ 기후변화로 늦어지는 단풍 절정 시기, 안 놓치려면…“이거 보세요”

기후변화로 점차 늦어지는 단풍 절정 시기. 언제 ‘단풍 소풍’을 떠나야 할 지 고민이 크다면 이 지도를 보라. 올해 단풍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에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수종별 평균 절정 시기는 △은행나무(10월 28일) △참나무류(10월 31일) △단풍나무류(11월 1일)로 나타났다.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이응근 전 대표 보석 청구...13일 심문

심문기일은 오는 13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보석은 법원이 판단한 후 보증금의 납부나 다른 적당한 조건을 붙여 재판 중인 피고인의 구속 집행을 해제하는 절차다.이 전 대표는 지난 2023년 5~6월께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재건 사업에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여 주가를 상승시킨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369억원의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당시 삼부토건이 해당 사업을 추진할 능력과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특검팀은 지난달 4일 이 전 대표를 구속한지 19일만에 구속 기소했다.



충남도·경기도, 당진 앞바다서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충남도와 경기도는 1일 당진 대난지도 인근 해역에서 해양 쓰레기를 공동으로 수거·처리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20일 정식 개장...유료 전환

정명근 시장은 "이번 주차타워 개장은 단순한 주차난 해소를 넘어 시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생활 인프라를 넘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열린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화성시는 동탄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한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가 오는 20일 정식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주차타워는 단순한 주차 편의 제공을 넘어 시민의 생활 속 문화 향유권 확대와 공원의 활용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불법 주·정차 감소와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공원 이용 활성화와 지역 상권 활력 제고 등 다각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신동아건설, 회생 조기 졸업...절차 개시 8개월 만

법원이 중견 건설사 신동아건설의 회생계획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했다.



속초해경, 물놀이 사망사고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뚝'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올해 해수욕장 물놀이 사망사고가 지난해 대비 많이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정부 "장애 전산시스템 647개 중 101개 가동"…복구율 15.6% [종합]

김 차관은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보안 공백 우려에 대해 "국가정보통신망의 보안장비는 가동 중이었고, 대전센터 통신망의 보안장비는 일시 중단했으나 시스템 가동 전 통신과 보안장비를 먼저 가동한 후 일반시스템을 가동해 보안 공백은 없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5층에는 화재가 발생한 7-1 전산실에 96개, 7전산실에 200개, 8전산실에 34개 등 전체 전산시스템의 절반이 넘는 330개(51%)가 집중돼 있다. 이번 전산망 장애로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한 소상공인의 피해액이 126억원에 달하는 등 피해가 막대한 상황에서 여러 지원책이 가동되고 있다.



총책 이름 '마동석'…캄보디아 피싱 조직원 징역 3년6개월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수억원을 뜯어낸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tbn전북교통방송, 3∼12일 추석 교통안전 특별방송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전북교통방송은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을 위해 '2025 tbn 추석 교통안전 특별방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1900억 부당 이득' 방시혁 하이브 의장, 출국금지

경찰은 앞서 방 의장의 출국금지 여부에 대해 "필요한 수사는 다 진행하고 있다"고만 밝힌 바 있다.방 의장은 2019년 벤처캐피털 등 기존 하이브 투자자들에게 IPO(기업공개)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하이브 임원들이 출자·설립한 사모펀드가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에 지분을 팔도록 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실제 상장 절차가 진행되자 해당 사모펀드 측은 보유 주식을 매각했고, 방 의장은 사전 계약에 따라 매각 차익 일부인 약 1900억원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지난해 말 관련 첩보를 입수한 뒤 한국거래소와 하이브 사옥을 압수수색했으며, 지난달에는 방 의장을 두 차례 소환 조사했다.방 의장 측은 "상장 과정에서 관련 법률과 규정을 준수했으며 법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김예랑



강동송파 ‘마음키움 사회정서 교육의 날’ 초·중·고 전 학년 시범 확대운영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해누리초 5학년 5반 사회정서교육 시간. 김민정 해누리초 교사가 학생들에게 일상에서 경험한 속상한 기억과 부정적인 생각이 들었던 경험을 적어 보자고 제안했다. 올 1학기 초5, 중1, 고1 등 일부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사회정서 교육을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 올해 2학기에 총 10차시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인성교육, 학교폭력 프로그램 등 학교에서 운영하던 기존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 확대는 최근 초중고교에서 자살·자해 학생이 증가하고 있다는 위기감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초등학교도 약 10%를 차지하는데다 최근 정서 위기 학생의 저연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자료는 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앞에서 무허가 담배 제조·판매한 20대 남성...경찰에 덜미

매혹적인 한 여인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이토록 우아하고...



부산서 흉기에 찔려 숨진 여성 발견…함께 있던 남성 체포

경찰인 이곳에서 숨진 여성과 함께 있던 A씨를 확인해 체포했다.



[단독]금세 뒤바뀐 서울시교육청 “시정조치”···학교밖청소년 ‘학평 제한 해결’ 말해놓고 ‘로펌 선임’해 대응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밖 청소년은 학업 연령이 불분명하고 학력평가 시행일에 학교밖 청소년이 시험장으로 사용할 장소가 확보가 어렵다”고 답했다. 서울시교육청을 제외한 16개 시도교육청은 “전체 시도교육청 합의에 따라 재학생 대상으로 하는 평가인 학력평가의 응시 기회는 학교밖 청소년에게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북 교육청은 학교밖 청소년에게 학력평가 응시 장소를 제공하려했으나 “전체 시도교육청의 합의에 따르게 돼” 당초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고1~3학년 학생들이 연 4회 치른다. 실제로 학교밖 청소년의 학력평가 응시 수요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학교밖 청소년의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에 관해 “확인해 시정조치를 하겠다”고 답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6월16일 서울시의회에서 학교밖 청소년의 학력평가 응시제한에 관한 질문에 “확인해 시정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공익법단체 두루는 6일 학교밖 청소년의 학력평가 응시 자격을 제한하는 서울·경기·부산교육청의 결정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중국에 ‘핵심 반도체 기술’ 유출한 삼성전자 전 임직원들 구속기소

중국 기업에 핵심 반도체 기술을 유출한 삼성전자 전 임원과 전 직원이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청신메모리반도체(CXMT)로 이직한 후 삼성전자의 18나노 D램 공정기술을 부정 사용해 D램을 개발했다. CXMT는 중국 지방 정부가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중국 최초의 D램 반도체 회사다. A씨는 삼성전자 전 임원으로, CXMT에서 2기 개발실장으로 일했다. B씨와 C씨는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으로 각각 CXMT에서 팀장과 수석으로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 신동아건설 회생절차 종결…개시 8개월만

신동아건설은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분양시장 침체로 인한 사업 일정 지연과 중단, 최근 준공한 주요 공사 현장 관련 공사대금 회수 부진 등으로 유동성이 악화해 지난 1월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했고 같은 달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8월 말 신동아건설의 회생관리인이 제출한 회생계획안에 대한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진행해 회생계획안 가결요건을 충족했다고 판단하고 회생계획 인가 결정을 내렸다. 회생법원은 "회생계획인가 이후 1차 연도(2026년) 변제대상인 회생채권 중 일부에 대한 변제의무를 조기에 이행해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다"며 "최근 채무자 회사의 매출실적 및 수익성, 회생담보권 관련 매각대상 담보물의 가치 등을 고려해 볼 때 채무자 회사에게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할만한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



[게시판] 벤츠 사회공헌위, 경찰청과 '어린이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이는 벤츠의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 '모바일키즈'의 일환이다.



삼성 D램 기술 中에 빼돌린 일당 구속기소... "유사 이래 최대 사건"

검찰이 삼성전자의 나노 D램 공정기술을 중국 기업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직 임원 등 3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CXMT는 중국 지방정부가 약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중국 최초의 D램 반도체 기업이다. 김 씨는 1심에서 기술 유출 사건으로는 역대 최고 형량인 징역 7년을 선고받기도 했다.검찰은 이어 2기 개발팀에 참여한 양 씨 등을 추가 수사로 확인했다. 이들은 1기 개발팀으로부터 전달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분해해 기술을 검증하고 테스트를 거쳐 D램을 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했던 아들이 자취방서 혼자…" 코로나 백신피해 보상 촉구

'백신 피해, 정부 책임', '인과성을 인정하라' 등의 피켓을 든 이들 주위엔 가족의 영정사진이 줄지어 놓여 있었다. 김씨는 "아들은 술, 담배도 하지 않았고 아무런 기저질환과 가족력도 없었다"며 "백신접종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 입증은 고스란히 우리 가족의 몫이었다. 나라가 강제로 접종하게 해놓고 이러는 법이 어디 있느냐"며 흐느꼈다. 그러면서 "피해를 보상해달라고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하고, 길바닥에서 이렇게 싸워온 것도 4년이다. 너무 힘들다"며 목소리를 떨었다. 이날 집회에서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을 인정한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질병관리청을 규탄하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그는 "해당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없었지만 백신 접종 후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며 "유족은 또다시 인과관계를 입증하느라 수년간 고통을 겪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4월 코로나19 백신 피해보상 특별법을 의결했다.



한양대와 함께하는 2025 전국 청소년 오픈 SW GAME 코딩대회 성료

한양대학교 ERICA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한양대와 함께하는 2025 전국 청소년 오픈 SW GAME 코딩대회 with 파이썬’이 많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상격은 한양대학교 총장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한양대학교 ERICA는 2018년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소프트웨어 중심 교육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국정자원 화재’ 74개 기관·19만 공무원 업무자료 ‘소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업무용 자료 저장소인 ‘G드라이브’가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74개 기관, 19만여명의 국가공무원들의 개인 업무용 자료가 모두 사라진 것으로, 정부가 일부 복구를 시도 중이나 부처별 업무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행정안전부는 “화재가 발생한 대전 본원 5층 7-1 전산실에 있던 클라우드 기반의 자료 저장소인 G드라이브가 전소됐다”고 밝혔다. G드라이브가 소실되면서 국가공무원 19만여명의 업무용 개인 자료도 모두 사라진 것이다. 전 직원이 모든 업무 자료를 G드라이브에만 저장·활용하고 있는 인사혁신처의 경우 G드라이브 전소로 업무 수행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 인사처는 직원들은 기존 업무용 자료나 e메일, 홈페이지 등에 있는 기존 자료를 긁어모아 취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발생한 정부 데이터 손실피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인권위노조, 김용원 위원 ‘알 수 없는 출국금지’에 반박 “특검 수사 때문”

앞서 인권위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 위원을 대상으로 알 수 없는 사유로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져서 불가피하게 국제회의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 측의 ‘업무 수행 독립성이 침해됐다’는 주장엔 “인권위법과 국제원칙이 방해받았다는 김 위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 위원은 2023년 8월9일 채 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국방부의 수사외압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가 같은 해 8월14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뒤 입장을 바꾼 혐의 등을 받는다.



전북도, 내년 생활임금 1만2410원 결정 '3.3%↑'

전북도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최근 노동계·경제계 인사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 토론을 거쳐 과반수 찬성으로 인상안을 확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도와 출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하거나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근로자 839명은 생활임금 인상의 혜택을 받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물가 상승과 경제 여건 변화 속에서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도지사협의회 "재정 자치·분권형 개헌·권한이양" 한 목소리

유정복 협의회장·부울경 시도지사, 지방자치 30주년 영남권 정책토론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시도지사협의회)가 1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영남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박 시장은 "중앙정부와 국회가 지방정부에 준연방제 수준의 권한, 재정 이양을 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김 시장은 "연방제 수준의 재정권, 조세권 부여가 없는 지방행정체제 개편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당시 경제분석으로 경부고속도로가 가능했겠느냐"며 "경제논리, 정치논리보다 미래지향적 정책논리가 필요하다"는 말로 영남권 교통망 확충에 힘을 실었다.



부산 금곡동 아파트서 6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져···50대 용의자 체포

경찰은 B씨의 행방을 쫓다가 A씨 집에서 숨진 것을 발견하고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단독] 캄보디아서 체포된 韓국민 48배 폭증 “감옥은 지옥”

이들 중 상당수는 '고수익 해외 취업' 등에 속아 납치된 뒤 강제로 범행에 동원된 피해자들로 나타났다. A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지난 7월 17~18일 대대적인 사이버범죄 단속을 벌여 한국인 57명을 체포했다. 지난 2월 3일에도 캄보디아 포이펫의 한 범죄단지에서 한국인 9명이 붙잡혔다.체포된 한국인 중에는 취업 사기를 당해 범죄단지에 감금돼 있던 피해자도 적지 않다. 올해 1~7월 캄보디아에서 접수된 한국인 취업 사기·감금 피해 건수는 252건으로, 2023년(17건)의 14.8배에 달했다.문제는 체포 이후다. 범죄를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는 굴레에 갇혔다고 하소연했다.김씨는 "유치장에 있으면서 대사관에서 나와 주길 애타게 기다렸지만 만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다 지난 7월 28일 옷가지로 만든 밧줄을 타고 창문 밖으로 탈출했다. 손바닥이 벗겨져 한 달간 치료받아야 했지만,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외교부는 김건 의원실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체포된 한국인이 인신매매된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한국인들이 구금 시설에서 당하는 인권 침해도 심각하다. 그는 대사관과 현지 경찰에 감금 사실을 신고해 간신히 구출됐지만, 이후 30일간 구금됐다. "2000달러를 내면 3일 안에 내보내 주겠다"는 제안을 받기도 했다. 또 "한국인들이 캄보디아로 취업 사기 등 범죄에 휘말리지 않도록 외교 당국이 적극적으로 예방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이나 아웃' 구호 제한 통고에…반중단체 "의사표현일 뿐" 반발

자유대학 관계자는 "중국인 관련 사건에 대한 반감을 국민으로서 주권을 지키기 위해 표현하는 것일 뿐 혐중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법원 결정은 이르면 1일, 늦어도 2일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유지희



추석 보름달 구름 사이로 ‘빼꼼’···연휴 날씨 ‘대체로 흐림’

오는 6일 추석 당일 강원 영동 지방과 경북 등 동쪽 지역에서는 보름달을 관찰하기 어렵겠다. 기상청은 서쪽과 남쪽 지역에서만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1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열고 추석 연휴 날씨를 예보했다. 보름달은 오후 5시30분 전후 떠오르겠다. 연휴 기간 전국 하늘이 대체로 흐리겠다. 귀성이 시작될 오는 2일부터 4일까지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와 제주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연휴 기간 전국이 대체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강북구 '우이동 교통광장 공영주차장'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옥상에는 북한산과 우이동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질병청 32개 정보시스템 장애 지속…"연휴 비상대응체계 가동"

질병관리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32개 정보 시스템 장애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추석 연휴에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거액 받고 국가핵심기술로 中 최초 19나노 D램 개발, 前삼성전자 3명 구속기소

거액의 돈을 받고 우리 국가 핵심기술로 중국 최초의 18나노 D램 반도체를 개발해준 삼성전자 전직 임원과 연구원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불법 유출된 삼성전자의 18나노 D램 공정 국가 핵심기술을 부정 사용해 개발해준 혐의를 받는다.CXMT는 중국 지방정부가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중국 최초 D램 반도체 회사다.



이환주 전 남원시장, 선거법 위반 '무죄' 선고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환주 전 시장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이 전 시장은 2024년 1월 남원시 도통동 한 식당에서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60여명 선거구민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선거운동 목적을 인식하고 기부행위를 하거나 사전선거운동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전북 추석 연휴 평년보다 기온 높아…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추석 연휴에 전북지역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구름이 많겠다.



경기북부경찰청, 산재 사망 전담 '중대재해수사팀' 출범

경기북부경찰청은 1일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전담하는 '중대재해수사팀'이 현판식을 열고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차기 시금고로 농협·전북은행 선정

전북 군산시는 차기 시금고로 NH농협은행과 전북은행을 각각 1금고와 2금고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 은행은 2026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3년간 군산시 금고 업무를 맡는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금고 지정은 시의 재정 안정성과 효율적인 운용, 그리고 시민을 위한 금융 서비스 확충에 중점을 두고 공정하게 진행했다"고 전했다.



재판·수사 진행 안 된 성폭력 피해자 신상 공개해도…대법 "처벌 불가"

피해자의 실명과 나이, 직업 등도 함께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쟁점은 성폭력처벌법상 비밀준수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느냐였다.성폭력처벌법 제24조 제2항은 성폭력 범죄의 수사 또는 재판을 받는 피해자의 인적사항이나 사진 등을 공개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1심에 이어 2심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반포 등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징역 6년을 선고하면서도 비밀준수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2심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불특정 다수와 피해자의 지인, 가족들까지 피해자의 신체가 노출된 사진 및 편집물을 접하게 됐다"며 "피해자로서는 인격적·사회적 존재로서의 가치를 크게 훼손당하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봤으므로 그 결과가 중대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피해자는 원심과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엄벌을 거듭 탄원하고 있다"고 했다.다만 비밀준수 위반에 대해선 "성폭력처벌법 제24조 제2항의 '피해자'는 수사 또는 재판이 개시돼 공적 절차상 그 지위가 특정된 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함이 타당하다"며 "수사 개시 전 단계에서 일방의 주장만으로 특정된 '실질적 피해자'까지 포함된다고 보는 것은 위 조항의 문언과 입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대법원도 관련 조항의 보호대상인 '피해자'를 성폭력범죄의 수사 또는 재판 절차가 진행 중이거나 진행됐던 피해자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봤다.대법원은 "이를 '모든 성폭력범죄 피해자'로 해석하는 것은 명문 규정의 의미를 피고인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지나치게 확장해석하거나, 유추해석하는 것이어서 죄형법정주의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했다.



응급 신고 시 처치법 문자 전송…강원소방, 119세이프클립 운영

도 소방본부는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발했다. 시스템은 심정지·기도 폐쇄 환자 발생 시 119 상황실에서 신고자 휴대전화로 응급처치 이미지를 URL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신고자는 전송된 이미지 클립을 확인해 즉시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내란 특검 "국힘 의원 2명 이상 추가 조사...추경호도 소환할 것"

그러면서도 "다만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모든 의원들에 대해 고발장에 접수돼 있다"고 설명했다.또 의혹의 정점에 서 있는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동정]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추석 앞 장애인 복지시설 위문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추석을 앞둔 1일 김해시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거주시설 도림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해=) 최 의장은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18일 '사회적경제 한마당, 모두의 향연' 개최

행사장에는 수공예품, 소량 제작 의류, 액세서리, 문구류, 장난감, 친환경 먹거리 등 45개 부스가 마련된다.



부산 북구 한 아파트서 흉기에 찔려 숨진 60대 여성 발견

경찰은 A씨 아파트 문을 강제로 개방해 진입했다. A씨의 아파트에서는 흉기에 찔진 B씨가 피를 흘리며 숨져 있었다.



[단독]최저임금 감당 못하는 지방 편의점…광주 알바생 26% “못 받는다”

광주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모 씨(22)는 법정 최저임금을 받긴 하지만 화, 수, 목 주 3일 매일 10시간씩 근무하면서 주휴수당을 못 받고 있다. 한 씨는 “광주 지역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편의점 10곳 중 7곳은 최저 임금보다 못한 시급을 준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근로자 중 최저임금을 받는다는 응답은 73.6%에 그쳤다.비수도권에서 최저임금 미달 일자리가 발생하는 것은 지역 경기가 위축돼 자영업자 사정이 어려운 것도 영향을 미쳤다.



부산시, 형제복지원 피해자 지정병원 23곳으로 확대

부산시는 형제복지원 피해자 지정병원을 기존 9곳에서 23곳으로 늘린다고 1일 밝혔다.



환경단체 "초등생 과일 간식 지원때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 써야"

내년 3월부터 초등학생 60만명에게 매주 한 차례 과일을 주기로 한 가운데 이때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써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나왔다. 환경운동연합과 '정치하는엄마들'은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회견을 열고 초등생 과일 간식 지원 사업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라고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169억원을 투입해 초등 1·2학년 늘봄학교 학생 60만명에게 매주 한 차례 컵에 담긴 과일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 수십차례 민원으로 교육활동 침해한 학부모 고발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선생님들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방해하는 무분별한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대처할 것"이라며 "선생님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리 고발은 교원 보호를 위해 교육감이 교권침해 행위에 대해 고발할 수 있도록 한 특별법에 근거한 것이다. 또 "이들의 악의적인 교육활동 침해로 학교 관리자와 담임교사뿐 아니라 다른 학생들까지도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단해 대리 고발하게 됐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익산시, 어린이 유괴 예방 캠페인

익산시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힘을 기르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보호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 익산시는 1일 아동 대상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2025 어린이 유괴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안내된 안전수칙은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않기 △낯선 사람이 주는 음식·선물 받지 않기 △외출 시 보호자에게 목적지 알리기 △등하교 시 큰길로 다니기 △위험 상황에서 큰소리로 도움 요청하기 등이다.



강원소방, 데이터센터 안전관리 실태 점검…화재 취약 요인 분석

도 소방본부는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도내 데이터센터 안전을 살피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1일 춘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강원소방은 데이터센터 운영 특성을 고려한 화재 취약 요인을 분석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



PA 간호사, 피부 봉합·골수 채취까지 가능··· 현장선 “법적 책임은 ‘개인 몫’” 우려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지난해 8월 28일 서울의 한 대형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걸어가고 있다. 의사 고유 업무로 여겨졌던 피부 봉합과 매듭, 피하조직 절개, 골수 채취 등을 앞으로 진료지원(PA) 간호사도 할 수 있게 됐다. 가장 쟁점이었던 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는 환자 평가 및 기록·처방 지원, 시술 및 처치 지원, 수술 지원 및 체외순환 등 총 3개 항목에서 43개 행위로 규정됐다. PA 간호사는 진료·수술·마취 기록 초안을 작성할 수 있고, 소견서·진단서 초안 작성도 가능하다. 수술부위를 포함한 복합 드레싱과 동맥혈 채취를 위한 천자도 허용됐다. PA 간호사 중에서도 전문간호사 자격을 보유한 자에 대해 복수 천자와 골수 천자도 허용됐다. 간호사가 PA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으로 한정했다.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등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춘 병원에서만 간호사들이 PA 업무를 하도록 하려는 조치다. PA 간호사 요건도 명확히 했다. PA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간호사는 임상 경력이 3년 이상이면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전담간호사이거나, 간호법에 따라 자격을 보유한 전문간호사여야 한다. 또한 임상 경력이 3년 이상이고, PA 업무를 1년 이상 맡은 간호사는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미성년 지적장애인 성폭행·추행’ 50대 조사관 징역 10년

A씨 측은 공소사실 중 추행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나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발기부전으로 인해 성관계가 불가능하다고 항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 국토장관에게 KTX 호남선 확대 요구

광주 신산업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현안 해결을 요청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 명동 방문 "외국인 대상 혐오…엄정 대응"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서울 명동과 광장시장을 찾아 치안상황을 점검했다. 박 청장은 이밖에 지난 3월 탄핵 정국 당시 헌법재판소 경비근무를 서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진 경찰관을 위문했다. 하위 1개 차로가 대상으로 1회 2시간까지 주·정차가 허용된다



순창 쌍치면에 ‘18홀 파크골프장’ 개장

전북 순창군은 1일 쌍치면 금정체육공원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을 기념해 제1회 순창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열려 28개팀 35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 코스와 스크린 골프장, 실내 연습장 등을 갖췄다.



“심 봤다” 순천 승주에서 천종산삼 34뿌리 발견…감정가 1억 3000만원

1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약초꾼 허 모 씨와 지인 윤 모 씨가 지난달 25일부터 3일간 총 34뿌리의 천종산삼을 발견하는 행운을 안았다고 밝혔다.한 마을에 거주하는 이들은 국가유산청과 함께 인삼의 유래를 찾아 유네스코에 사전 등록을 위한 탐방 차원에서 산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주변을 자세히 살피니 70년근 천종산삼 29뿌리를 추가로 발견할 수 있었다.이들은 발견한 천종산삼을 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정형범 회장에게 감정 의뢰했으며, 정밀 감정이 이뤄지는 과정은 일본 NHK방송이 촬영했다.



부산·경남,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 우수 지자체 수상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일 서울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 공유회를 열고, 우수 지역과 유공자에게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협력 부문 표창은 우수 부문에 선정된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에서 추천한 부산 강서구·연제구 보건소 담당자와 경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연구원 등 4명이 받았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 여건을 반영해 지역 주도로 4년마다 수립하는 종합 계획으로, 1997년 제1기 계획이 수립된 이래 지자체별로 약 30년간 수립하고 있다.



'제주항공 참사' 공항 인허가 등 전·현직 공무원 8명 추가 입건(종합)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입건자 총 39명…유가족 "입건만 말고 결과 내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공항 인허가와 안전 검사를 담당한 전·현직 공무원이 추가로 형사 처벌 대상에 올랐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는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국토교통부 전·현직 관계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입건된 사람은 모두 39명이다.



이권재 오산시장, 동탄2 물류센터 "시민들과 함께 반드시 백지화 실현"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청에서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대규모 장외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규모 집회에는 오산·화성시민과 사회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과 차지호·이준석 국회의원도 함께해 교통안전 대책 없는 물류센터 건립 철회를 위해 초당적인 힘을 모았다.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은 1일 "교통·안전 대책조차 없는 물류센터 건립을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무시하는 행위"라며 "27만 오산시민, 동탄신도시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백지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中CXMT에 D램 기술 넘긴 삼성전자 前임원 등 3명 구속기소

검찰에 따르면 이번 범행으로 인해 삼성전자가 입은 손해는 지난해 매출감소액 기준 5조 원에 이른다.



특검 “건진에 기생해 사익 추구”···전성배 측근이자 ‘법조 브로커’ 첫 공판

‘건진법사’ 전성배씨 측근이자 ‘법조 브로커’로 알려진 이모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씨에 대해 “건진법사는 권력에 기생해 사익을 추구했고, 피고인은 건진법사에게 기생해 사익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현복)는 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이씨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씨는 재판 관련 청탁을 해주는 명목으로 약 4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다음달 14일 두 사람의 증인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KF, 제주 다문화 가정에 '희망나눔 추석 꾸러미' 전달

이번 추석 꾸러미는 KF 임직원의 기부로 모인 'KF행복나눔펀드'를 통해 제작됐다.



검찰, 캄보디아서 연애 빙자 사기 보이스피싱 조직원 7명 기소 [사건수첩]

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이근정)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등 혐의로 한국인 조직원 6명과 계좌 제공인 1명 등 7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수사 결과 중국인 총책이 운영하는 콜센터 범죄조직은 한국인 조직원들로부터 직장동료와 지인들에게 고수익을 미끼로 범행을 제안하며 상담원을 영입했다.



공항철도, 2∼4일 서울역 출발 첫차 시각 앞당겨 임시 운행

공항철도는 추석 연휴 공항 이용객 증가와 전국 공항 노동자 파업 여파에 대비해 서울역 첫차 운행을 앞당긴다고 1일 밝혔다.



[목포소식] 서해해경청, 정부 물품관리 종합평가 3위

서해해경청 물품관리 담당자인 김진선 경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中 '최초 18나노 D램'의 진실…삼성 전직 임원이 기술 빼돌려

검찰에 따르면 양 씨 등은 삼성전자에서 퇴직 후 중국 D램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에 합류, 삼성의 18나노 D램 공정 기술을 불법 활용해 개발을 진행했다. 삼성전자의 국가핵심기술인 D램 제조 공정을 빼돌려 중국 반도체 기업으로 이직한 전직 임원 등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가 1조6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10나노대 D램 공정으로, 수백 단계에 달하는 제조 절차와 공정 정보가 담긴 국가핵심기술이다.



성평등가족부 출범…성평등 정책 지휘부 역할 나선다(종합)

원민경 초대 장관 "모든 국민 차별 받지 않도록 최선 다할 것" 성평등가족부(성평등부)가 1일 출범했다. 전신인 여성가족부가 확대·개편된 성평등부는 성평등 정책을 전반적으로 지휘하며 성별에 따른 차별이나 편견 없이 누구나 우리 사회에서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평등부는 3실 6관 1대변인 30과 체제로 확대 운영되며, 직원 정원은 기존보다 17명 늘어난 294명이다.



인천·김포 등 15개 공항 노동자 총파업…연휴 혼란 불가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등으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이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각각 사전대회와 본대회를 열고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강북구, 개청 30주년 기념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

강북구민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광주·전남서 6년간 이주노동자 32명 산업재해로 숨져

광주·전남에서 최근 6년 동안 이주노동자 32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극 전문 배우에서 무속인 변신한 김주영, 폐렴으로 별세

최근 폐렴 증세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김주영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30분경 세상을 떠났다.



인천경찰청장, 추석 앞두고 종합치안대책 시행…현장 점검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잇달아 방문해 치안 상황을 점검했다.



충남도, 3∼9일 추석 연휴 응급진료상황실 운영

충남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3∼9일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동정]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 치안활동 현장점검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추석을 앞둔 1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을 방문해 치안활동 현장점검을 했다. (부산=) 엄 직무대리는 부전시장과 부전역 등을 관할하는 부전지구대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국정자원 화재 4명 입건…"주전원 차단, 잔류전류 원인 가능성"(종합)

대전경찰청은 이번 화재와 관련해 국정자원 관계자 1명과 배터리 이전 공사현장 업체 관계자 2명, 작업 감리업체 관계자 1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추가로 입건한 국정자원 관계자 1명은 현장 관리 인력으로, 안전 관리감독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배터리 전류 차단 여부를 화재 원인 규명의 중요한 단서로 보고 로그기록과 정밀 감정 등을 통해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전 작업에 앞서 배터리 전원을 내리고 케이블을 끊는 일을 했는데 "전원을 끈 후 40분 뒤 불이 났다"는 게 국정자원 측 설명이다. 정확한 작업 시점이나 절차, 전원 차단, 배터리 관리 여부 등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고 수사상 중요한 부분이 맞다"고 밝혔다.



李 "국민고통" 지적한 항소·상고…법무부 제도 개선 나선다(종합)

검찰 안팎에서는 국가형벌권이 작동하는 형사사건의 상소권자 범위를 줄이거나, 상소 사유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형사소송법을 개정하고 형사상고심의위원회 등 운영 중인 제도를 실질화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당정이 폐지를 결정한 배임죄의 경우 수사 중인 재판과 사건들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재판이 중지된 이재명 대통령의 사건 역시 면소 판결을 받거나 검찰이 공소를 취소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항소와 상고는 형사소송법에 규정된 상소 제도의 일환이다. 검찰은 통상적으로 구형한 형량보다 낮은 형이 선고되는 경우, 항소 또는 상고를 제기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아왔다. 법무부는 이 같은 검찰 업무 관행에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선안으로는 형사소송법을 개정해 상소권자를 축소하거나, 상소 사유를 제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검찰의 경우 공소 유지를 담당하는 검사가 항소 또는 상고를 제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에 상소권자의 범위를 '검사'에서 공소 유지 담당 검찰청의 검사장 등으로 줄여 보다 객관적인 '제3자 관점'에서 상소 여부를 따지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운영 중인 형사상고심의위와 공소심의위 등 기구들을 강화·실질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법조계에서는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주요 사건들 역시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우선 현재 경찰과 검찰 등이 수사 중인 사건들은 수사가 중단되거나 공소권 없음 처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배임 혐의로 기소된 대장동·백현동 사건의 경우 면소 판결을 받거나 검찰이 공소를 취소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성호 법무장관 "검찰 내부에 큰 동요 있다는 생각은 오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정책현장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부산고등·지방검찰청 앞에서 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해 예안리 고분군, 삼국시대 무덤 122기 확인…발굴 완료

예안리 고분군은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기록된 편두가 확인된 유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노란봉투법 유래’ 쌍용차 파업 손배소 16년 만에 철회···“손배보복시대 끝내는 이정표”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2009년 회사의 정리해고에 반대해 옥쇄파업을 벌인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에 대한 손해배상 채권을 집행하지 않기로 했다. 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지난달 29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금속노조에 대한 손해배상 채권 미집행 안건을 통과시키고, 30일 이런 내용이 담긴 부집행확약서를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에게 전달했다. 황기영 대표는 확약서에서 “KG모빌리티 주식회사는 금속노조를 상대방으로 한 대법원 2025다20손해배상 사건과 관련된 손해배상채권을 집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금속노조 쌍용차지부는 2009년 5월 회사가 정리해고를 단행하자 이에 반발하며 공장을 점거하고 옥쇄파업을 벌였다. 법원이 2014년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47억원 손해배상 판결을 하자, 한 시민이 쌍용차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4만7000원을 넣은 노란 봉투를 한 언론사에 전달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새벽 나체로 침입해 술·고기 훔쳐간 의문의 남성…경찰 추적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3시께 한 고깃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환경단체 "청계천 일대 폐기물서 석면 검출…실태조사 필요"

서울 청계천 주변 곳곳에 석면 폐기물이 방치되고 있다는 환경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양주 국도 3호선서 추돌사고로 트럭 화재…2명 부상

이 사고로 각 차량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후 트럭에서 불이 났다.



평창군, 노인의 날 기념식·어르신 한마당 체육대회 성료

평창군은 1일'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평창종합운동장에서 기념식과 함께 '제14회 평창군 어르신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파밀리에' 신동아건설, 회생절차 종결…회생 개시 8개월만

재판부는 “신동아건설이 지난 8월 29일 회생계획 인가 이후 2026년도 변제 대상인 회생채권 중 일부에 대한 변제 의무를 조기에 이행해 회생계획에 따른 변제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결혼비용 석달째 올라 2160만원

예식장 대관료와 하객 식대가 결혼 비용 오름세를 주도했다.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평균 결혼서비스 비용은 전월보다 2.9% 오른 2160만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자원이 8월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14개 지역 결혼서비스 업체 50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결혼서비스 비용은 6월 2074만원, 7월 2099만원을 나타냈다. 서울 강남은 3509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인천은 1860만원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낮았다.



"짜장면 먹자" 초등생 유인 시도한 60대 구속기소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는 10대 초등학생을 유인하려 한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



'숭례문 지하보도 살인' 70대 중국동포 징역 25년 확정

서울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환경미화원을 살해한 70대 중국동포에게 징역 25년형이 확정됐다. 리씨에게는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리씨는 지난해 8월 2일 새벽 4시께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중구 용역업체 환경미화원인 60대 피해자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내셔널트러스트 '이곳만은 지키자' 원동무역 사옥 등 경남 3곳

비영리 민간운동 단체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제23회 이곳만은 지키자!' 대상 지역에 창원시 마산합포구 원동무역 사옥 등 경남지역 3곳이 선정됐다. '이곳만은 지키자'는 개발사업으로 훼손되는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현실을 알리고, 관련 보전 활동을 확산시키고자 진행하는 시민 캠페인이다. 보존 가치가 높지만, 훼손 위기에 처한 곳을 신청받은 후 전문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대상 지역을 선정한다.



춤으로 되살아난 정조의 꿈…경기도무용단, 춤 사극 ‘찬연(燦然)의 행궁’ 공연

무대는 정조가 실제 집무와 생활을 했던 유여택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전석 4만 원이다.



울산 농가서 부식된 실탄 발견…대공 용의점 없어

울산의 한 농가에서 소총용 실탄이 발견됐으나 대공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로제 사진만 싹둑…英패션지 엘르 인종차별 논란

그러나 다음 날 엘르 UK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에서는 로제의 모습이 사라졌다.같은 앵글의 사진을 게재한 W 매거진 등 다른 매체에는 로제가 가장 오른쪽에 서 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특히 해당 사진에서 생로랑 공식 글로벌 앰버서더는 로제가 유일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졌다.논란은 찰리 XCX에게까지 번졌다. 최근에는 히트곡 아파트(APT.



노동부, 개정 노조법 TF 논의 가속화···비정규직 노동자들 “노동부 지침, 원청 교섭 거부 빌미 안되게 해야”

노동부는 올해 내에 관련 지침을 마련해 내년 1~2월 중 현장 설명회를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TF를 통해 노란봉투법과 관련된 법리적 쟁점과 현장 우려사항을 파악 중이다. 경영계는 경총을 중심으로 사업주단체, 주요 업종별, 외투기업, 중소중견기업 등 협의체로 운영 중이다. 노동계는 개정 노조법의 취지에 맞게 원·하청 간 안정적인 교섭이 촉진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정부가 후속 조치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노동부는 지방관서에도 ‘지역 현장지원단’을 운영하면서 권역별 원·하청 구조가 있는 주요 업종·기업들을 진단하고 있다. 특히 조선업 등 전형적인 원·하청 구조를 지닌 업종에 대해서는 원·하청이 한 테이블에 모이는 모의 원·하청 상생 교섭 협의체를 구성해 실제 교섭사례가 현장에서 작동하는 표준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개통…모든 교통수단 서비스 통합 제공

전국 첫 광역환승 마일리지 도입·'하모 콜버스' 수요응답형 운영 경남 진주시는 1일 주약동 진주역 광장에서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MaaS)' 개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전국 최초로 광역환승 마일리지를 도입해 진주를 방문하는 누구나 대중교통 이용 시 마일리지를 적립 받을 수 있다.



경찰, 국정자원 화재관련 작업자 등 4명 입건

대전경찰청은 1일 이번 화재와 관련해 국정자원 현장 관리자 1명, 배터리 이전 공사 작업자 2명, 작업 감리업체 관계자 1명 등 총 4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5층 7-1 전산실에서 이뤄진 비상전원장치(UPS)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 작업 현장에 있었다.



추석연휴 코앞 전국 공항 2천명 파업…승객불편·운영차질 우려(종합)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노조인 이들의 파업으로 당장 공항 운영에 큰 차질은 없는 상황이지만, 장기화할 경우 연휴 기간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인천, 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활주로·청사 유지보수, 소방, 전기설비 관리 등을 담당하는 노동자 1만5천명으로 구성됐다. 이날은 환경미화, 교통 관리, 소방, 기계·시설 관리, 터미널 운영 직군 등 2천여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공사 측이 대체 인력 400여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탑승객 수속이나 여객기 운항에는 큰 혼란이 빚어지지 않았다. 김포국제공항 등에서는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KAC공항서비스와 남부공항서비스 1천여명이 파업에 참여했다.



귀성 시작 목요일 오후 한때 소나기…밤 전남·제주부터 비

길게는 4일까지 남부·제주 중심 비…5∼6일엔 수도권·강원 강수 기온은 평년 수준…목요일 아침 14∼19도·낮 24∼27도 귀성이 시작될 2일 경기남부와 세종·충남북부에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고 전남과 제주에 밤부터 비가 오겠다. 다만 2일 밤 전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길게는 4일까지 이어질 비는 가을비 치고 제법 강수량이 많겠다. 구체적으로 개천절이자 연휴 첫날인 3일엔 충청·호남·경남·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3일 오후와 저녁 한때에는 강원영동·경북과 강원영서남부에도 가끔 비가 오겠다. 추석 전날인 5일과 당일인 6일에는 수도권과 강원에 비가 예상된다.



전공의 복귀 한달…외래진료 회복됐지만 근무시간 단축에 혼란

본관 1층 내분비내과, 외과 등 외래진료 대기실에는 환자들이 가득 찼고 수납 창구에도 외래 환자 20여 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의정 갈등 이후 5대 대형 병원은 1차 의료기관을 통한 초진 환자를 잘 받지 않았으나, 현재는 초진 환자도 접수할 수 있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장은 “(전공의 복귀 이후로) 잡혀 있던 수술 일자를 당겨주거나 하지는 않았고, 수술 일정은 복귀 이전과 비슷한 것 같다”고 했다.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이 진행되면서 전공의 당직을 두고 교수와 전공의 갈등은 이어지고 있다. PA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업무의 구체적인 범위를 규정한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수행에 관한 규칙’ 제정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응급실 뺑뺑이’ 막자…추석 연휴 병·의원·약국 8800곳 연다

정부가 추석 연휴(3~9일) 기간 응급실 과밀화를 막기 위해 경증 환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을 우선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도 공개했다. 연휴 기간 경증인 환자는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의사 판단에 따라 치료받으면 된다. 병원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이 의심되면 큰 병원으로 이송 가능하다.문 여는 의료기관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응급똑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9 상담을 통해 증상을 확인할 수 있고 구급대의 중증도 판단에 따라 적합한 의료기관으로 곧바로 이송된다. 증상 판단이 모호한 경우에도 119를 통해 의학적 상담을 받을 수 있다.정부는 연휴 기간에도 국민들이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8000여개의 문 여는 병·의원을 지정·운영한다.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랑구, 로즈힐어린이집 개원…"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이번 개원으로 중랑구의 국공립 어린이집은 67개로 늘었다.



질병청 32개 정보시스템 중단…"연휴 비상대응체계 돌입"

제2·3급 감염병의 경우 집단발생 의심 시 종합상황실로, 개별 사례는 보건소를 통해 유선 또는 팩스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예방접종 업무는 별도의 우회 경로를 마련해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다. 영유아와 어르신 대상 국가예방접종사업은 물론,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 등 민원업무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또 연휴 기간에도 위기상황대응본부 상황점검회의를 매일 열어 시스템 복구 상황과 국민 불편 사항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



"식 없이 축의금 왜 걷어?" 친구 말에 상처 받은 신부의 하소연

결혼식을 해야 하고, 식사 대접도 없는 건 문제다. 식대가 얼마나 비싼데 돈만 받는 건 말이 안 된다"며 거듭 식을 올리라고 조언했다.이에 대해 A 씨는 "저도 당연히 결혼식을 하고 싶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며 "사실상 아버지 손님 몇 명 정도밖에 안 오고, 신랑 측은 부모님도 안 계신다. 내가 그렇게 속물처럼 보이는 거냐"고 하소연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의금을 받고 청첩장을 돌린다면 식사 자리는 마련해야 하는 게 맞다", "친구 말이 틀린 건 아니다.



검찰, ‘관악구 피자가게 살해’ 김동원 구속 기소

김씨는 2023년 10월부터 가맹점을 운영해 오면서 주방 타일 일부가 깨지거나 누수 현상이 발생하는 등 매장 인테리어 하자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던 중, 본사 및 인테리어 업체가 보증기간(1년) 경과를 이유로 무상 수리를 거절하자 피해자들을 살해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충실한 공소수행을 통해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엄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유족들에게는 유족 구조금, 장례비·치료비 지급 등 경제적 지원과 심리치료 등을 통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씨는 지난달 3일 오전 본인이 운영하는 조원동(옛 신림8동) 한 프랜차이즈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가맹 계약 체결 업무를 담당한 프랜차이즈 본사 임원 1명과 인테리어 시공 담당 업자이자 부녀 관계였던 2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중부지방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연휴 앞두고 전남·제주 비[내일날씨]

기상청에 따르면 2일은 한반도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밤부터는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을 받겠다.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도, AI팩토리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국비 44억 확보

AI 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추진한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에서 개편된 것으로 다양한 제조 현장에 AI 로봇·장비 등을 도입, 확산하는 국가전략 프로젝트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삼척 삼표시멘트가 국비 35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강원도가 정부의 AI 대전환 전략에 발맞춰 지역 제조업 혁신을 선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에이아이(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 공모에서 해저케이블 제조 분야 과제가 최종 선정, 국비 44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관악구 칼부림' 김동원 구속기소…인테리어에 앙심 3명 살해

김씨는 지난달 3일 자신이 운영하던 관악구 조원동 피자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주방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23년 10월부터 가맹점을 운영해 오면서 주방 타일 일부가 깨지거나 주방 출입구 부분에 누수 현상이 발생하는 등 매장 인테리어 하자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그러던 중 본사 및 인테리어 업체가 보증기간(1년) 경과를 이유로 무상 수리를 거절하자 앙심을 품고 피해자들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독]권성동 구속적부심 5분 최후진술 “차명폰 오해소지 있지만 증거인멸 관련 없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재판장 최진숙)는 이날 오후 2시10분부터 권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사를 진행했다. 구속적부심사는 피의자에 대한 구속이 적법한지를 법원이 심사해 판단하는 절차다. 이날 권 의원은 5분 안팎 동안 ‘방어권이 보장되지 않고 있다는 점’,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점을 직접 진술했다. 권 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신의 보좌관 명의의 ‘차명폰’으로 윤씨,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여러 차례 통화한 내역이 포착됐다. 특검은 권 의원이 수사에 대비해 핵심 관련자들과 ‘말 맞추기’를 한 정황으로 보고 증거인멸 우려가 커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 측은 지난달 29일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참담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재와 권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



“짜장면 먹으러 가자” 초등생 유인 시도한 60대 구속기소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시쯤 서구 평리동 한 시장에서 초등학생 B양(11)에게 접근해 “짜장면 먹으러 가자”면서 유인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세종 한국전자파연구원 신축 공사현장서 60대 노동자 추락사

대전고용노동청은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남 경찰서장 교통단속 실적 공개에 '영업사원식 경쟁' 논란

1일 마산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경찰서는 박병준 서장 지시로 지난달 '5대 반칙 운전 단속 현황표'를 만들어 소속 지구대와 파출소에 공개했다. 경찰은 지난달 1일부터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 "(서장이) 승진하고 싶은 직원끼리 교통 단속 건수로 경쟁을 붙인 것이다"며 "영업사원식 실적표가 모두의 근무 목표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마산중부경찰서는 문제가 불거지자 현황표 공개를 중지했다.



선거법 위반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 항소심도 벌금 80만원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의 치적을 홍보한 혐의로 기소된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이 항소심에서도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그러면서 "기초자치단체장은 공천 등을 이유로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원심의 형이 너무 가볍진 않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전문가가 뽑은 ‘2025 서울미식 100선’ 발표

1일 서울시는 푸드 저널리스트, 미식 여행가, 학계 연구자, 셰프, 관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단 60명이 선정한 ‘2025 서울미식 100선’을 발표했다. 특히 서울시는 전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반영해 한식 분야 비중을 늘렸다고 설명했다.‘2025 서울미식 100선’은 1일부터 서울미식주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깃집 침입해 술·고기 훔친 男, 신발만 신고 '알몸' 범행 의문

지난달 29일 업체 측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 감식 결과와 방범용 카메라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쫓고 있다. A씨가 침입한 이후 고깃집 주방에 있던 고기와 소주 여러 병이 사라졌고, 업체 측은 방범용 카메라가 살짝 틀어진 것을 이상하게 여겨 영상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씨의 범행을 파악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3시께 한 고깃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G드라이브 전소 … 75만 국가직 공무원 업무자료 다 날렸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사용하던 클라우드 기반 자료공유 시스템 ‘G드라이브’가 전소해 약 75만명 국가직 공무원의 업무자료가 한순간에 사라졌다. 행정안전부는 2018년부터 PC저장 대신 G드라이브 사용을 권고해왔으며 인사혁신처 등 일부 부처는 지침을 철저히 따르다 고스란히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대전 본원 5층 7-1 전산실에서 발생한 이번 화재로 주요 1·2등급 시스템 96개가 불에 탔고, 이 중에는 공무원들이 공동 활용하던 G드라이브도 포함됐다. G드라이브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직무상 생산하거나 취득한 문서·회의자료·업무보고서 등 텍스트 중심의 자료를 저장하는 클라우드 기반 내부 공유 시스템이다. 부처별로는 G드라이브 활용도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엇갈렸다. 공무원 시험과 인사 시스템을 관리하는 인사처는 보안 요구 수준이 특히 높아 모든 업무자료를 개인적으로 저장할 수 없었다. 한 부처 공무원은 “기관마다 의존도가 달라 불편 정도가 극명하다”며 “지침을 성실히 따른 부처일수록 충격이 크다”고 말했다.



연휴 앞두고 전국 공항 총파업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일부 노동자가 1일 총파업에 들어갔다. 대부분 환경미화, 주차 등의 업무 종사자여서 추석 연휴 기간 인천공항과 국내 14개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우려된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전 직원 1만5000여 명 가운데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서울시 지하도상가 등 임대료 최대 30% 감면

서울시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하도상가 등 공공시설 임대료를 최대 30% 감면한다. 서울시는 1일 공유재산을 임차해 사용 중인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임대료를 20~30%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슨 냄새지?” 초등학교 인근 수상한 가게…현장 덮치니 ‘불법 담배 공장’

초등학교 인근에서 불법으로 담배를 제조하고 이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초등학생 유괴, 유괴미수 사건 등으로 학부모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순찰을 강화한 경찰이 시민 제보를 받고 잠복한 끝에 불법 담배 제조 현장을 적발했다. A 씨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 인근 건물 지하에 위치한 자신의 가게에서 담배제조업 허가를 받지 않은 채로 담배를 만들어 지난 2021년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2021년부터 4년가량 담배를 판매했다.



'관악구 피자집 칼부림' 김동원 구속기소…흉기로 3명 살해

검찰은 김씨가 개업 초창기 발생한 하자에 대해 이미 무상 수리를 받은 바 있으며, 범행의 동기가 된 인테리어 하자 또한 주방 타일 2칸 파손 및 주방 출입구 부분 누수 등으로 경미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달 3일 자신이 운영하던 관악구 조원동 피자가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직원과 인테리어 업자 부녀 등 3명을 주방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관악구의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동원(41)씨가 1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 6년 연속 종합우승

경상북도가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6년 연속 종합 우승했다고 1일 발표했다. 우수 선수 육성기관에 주는 단체표창에서는 구미전자공업고와 경북기계공업고가 은탑을, 금오공업고가 동탑을 받았다.



강원도시장군수협, 신청사 관련 강원도·춘천시에 빠른 합의 촉구

협의회는 1일 성명을 통해 "도청 신청사 이전은 지역 미래 발전을 이끌 핵심사업"이라며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상호 존중과 대화를 바탕으로 조속히 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군수협의회는 시군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공헌한다는 본래 목적을 상실했다"고 지적한 뒤 "춘천시는 더 이상 이러한 협의회와 함께 할 수 없다"며 협의회 탈퇴의사를 밝혔다.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가 도청 신청사 이전 및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관련해 춘천시와 강원도의 조속한 합의를 촉구했다.



김천 '김밥축제' 셔틀버스 40대 투입

셔틀버스 40대를 지역별 6개 노선에 배치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유니세프 파트너십' TXT "감정 표현할 수 있는 공간 만들 것"

아동·청소년 마음건강 캠페인 진행…2년간 140만달러 기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유니세프와 전 세계 아동·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캠페인에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아동·청소년이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멤버들은 협약식에 앞서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총재와 환담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내년부터 온오프라인 활동을 펼치며 아동·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지원한다.



경남도 '적조 피해' 어민에 37억 재난지원금

고수온 긴급 방류 14곳 7억원, 적조 피해 84곳 14억원, 산소 부족 물덩어리 피해 92곳 16억원 등이다. 추석 전후 집행되는 1차 피해복구 재난지원금 규모는 어가당 최대 5000만원까지 총 190곳 37억원이다. 고수온 긴급 방류 14곳 7억원, 적조 피해 84곳 14억원, 산소 부족 물덩어리 피해 92곳 16억원 등이다.



부산시, 정부 부처와 워케이션 활성화

부산시는 1일부터 ‘부산형 워케이션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연금 내년 도입…노후 안정성 높인다

가입 대상은 만 40세 이상 55세 미만의 경남도민으로, 연소득 9352만4227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저소득·정보 접근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모집 시기를 소득 구간별로 나눠 낮은 층부터 차례대로 모집할 계획이다. 도는 당초 매월 9만원 이상 납입 시 월 1만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도민 부담을 낮추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금 규모를 확대하고 납입 기준을 완화했다.



'親기업 행정' 속도내는 울산시, 향토기업 고려아연서 업무보고

울산시가 10월 월간 업무계획 보고회를 시 청사가 아니라 고려아연 사업 현장에서 열었다. LS MnM은 67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소재 생산 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AI와 만난 바다…부산 '수산업 한계' 넘는다

부산 수산업 생태계에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기술을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종자 개발부터 스마트 양식, 물류 등 수산업 전 분야에 걸쳐 기술 개발과 상업화 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등어 산란 기술 개발에 성공한 메가플랜은 올해 초 양식 산란을 거쳐 고등어 300마리를 출하했다. 메가플랜은 내년 양식을 통한 대량 생산으로 10만 마리 출하를 계획 중이다.메가플랜의 부산 지점 설립은 유통과 AX 기술 확보 등 두 가지 목표를 위해 추진됐다. 지역에 집중된 수산 가공식품 관련 기업에 고등어를 납품하거나 일본에 활 고등어를 수출해 빠르게 상업성을 확보하는 게 이 기업의 일차 목표다. 두 번째는 스마트 양식 기술을 갖추는 일이다. 시는 양식장에 더해 전국 양식장 중 유일하게 빅데이터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 “관광객 대상 폭행·폭언 등에 엄정 대응”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명동과 광장시장을 찾아 명절 종합치안대책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청장은 이날 명동 관광특구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의 품격에 걸맞는 안전과 환대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짜장면 먹자” 초등생 유인 시도한 60대 구속기소

검잘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서구 평리동 시장 안에서 초등학생 B(11)양에게 접근해 "짜장면 먹으러 가자"라며 유인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짜장면 먹자" 초등생 유인 시도한 60대 구속기소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2부(김정은 부장검사)는 10대 초등학생을 유인하려 한 혐의(미성년자 유인 미수)로 A씨(60대)를 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 당시 현장을 비추던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신체접촉을 시도하는 모습과 B양이 자리를 피하는 모습 등이 찍혔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을 송치받은 후 주거지 압수수색,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등 보완 수사를 실시해 혐의를 규명한 뒤 기소했다"고 말했다.



강소대학 평판 지킨 서강·한국외대

대신 기초학문과 인문·사회, 일부 이공계 분야에 집중해 세계 최고 대학 반열에 올랐다. 의대가 없고 공대 규모가 작아 종합평가 순위에서는 다소 밀리지만 인문·사회계열 경쟁력으로 ‘전통 명문’의 브랜드를 이어가는 대학들이다. 높은 브랜드 위상과 달리 종합 순위가 뒤처진 것은 이공계 규모가 작아 상대적으로 연구 성과가 낮게 평가됐기 때문이다.



전산망 화재 음모론…경찰 "엄정대응할 것"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를 연결한 음모론이 확산하면서 경찰이 ‘반중(反中) 정서’ 등을 부추기는 가짜뉴스에 대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도 “국정자원 화재로 전산화가 망가져 (중국인이) 수기 작성으로 입국한다”며 “신분증도 아무거나 복사해 내면 된다”고 주장했다. 명동·대림 등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이나 중국인 거주지에서 반중 시위가 열리면서 인근 자영업자들이 당혹해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들도 반중 시위대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우수 대학은 KAIST, 선호 대학은 연세대

객관적 지표가 뛰어나도 브랜드 선호도가 낮으면 우수 인재 유치와 대외 이미지 제고에 한계가 따른다. 반대로 브랜드 호감도가 높으면 평가지표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설문 참가자는 학문·연구 성과와 객관적 우수성을 기반으로 ‘우수 대학’ 10곳, 이미지와 호감도를 기반으로 ‘선호 대학’ 10곳을 각각 선택했다. 회원군별 결과를 보면 학생은 KAIST를, 교직원은 서울대를, 기업은 한양대를 우수 대학 1위로 꼽았다. 그다음 우수 대학 순위로 학생은 고려대·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 교직원은 KAIST·고려대·연세대·성균관대, 기업은 KAIST·서울대·연세대·고려대를 선택했다. 선호 대학으로는 모든 집단이 연세대를 1위로 꼽았다.



상위 20위 중 의대 보유 대학만 17곳

‘2025 INUE·한경 대학평가’에서는 의과대학 보유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의대를 보유한 대학은 외부 연구비 수혜액, 교원 확보율 등 주요 지표에서 비(非)보유 대학과 격차를 벌렸다. 외부 연구비 수혜총액 항목 평가에서 ‘톱3’는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등 의대 보유 대학이 차지했다. 지방 거점 국립대인 경북대와 부산대도 이 항목 평가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서울 주요 사립대라도 의대가 없으면 연구비 규모에서 지역 거점 국립대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여기에 부속병원을 통한 임상 연구까지 더해져 대학의 연구비 규모를 키운다. 연구 활동이 활발한 의대 교수들은 대학의 SCI급 논문 건수도 끌어올린다.



경찰서·파출소 털렸는데…내부 지침·규정 무시한 경찰 [사건수첩]

이 과정에서 경찰은 관련 내부 지침은 물론 자체 규정도 지키지 않는 등 총체적으로 압수물 관리 감독이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창원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 피의자 10대 A군으로부터 압수한 125cc 오토바이를 지난달 3일 오전 2시10분쯤 경찰서에서 도난당했다. 경찰은 압수물 창고가 꽉 차 보관할 곳이 없어 압수한 오토바이를 압수물 창고가 아닌 경찰서 건물 외부 한쪽에 보관하고 있었다. 내부 지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이다. 경찰은 지난달 4일 A군을 불러 최초 오토바이 절도 사건을 조사할 당시에도 전날 A군이 압수한 오토바이를 이미 훔쳐간 사실도 몰랐다.



[포토] 추석 명절 예절 배워요

올해 추석 연휴는 깁니다. 3일 개천절과 9일 한글날 때문이죠.



'피자집 살인 사건' 김동원 구속기소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은 개업 초창기에 발생한 하자에 대해서 이미 무상 수리를 받은 바 있고, 피고인이 주장하는 인테리어 하자는 주방 타일 2칸 파손 및 주방 출입구 부분 누수 등으로 경미했다"며 "당시 가맹점 매출 또한 비교적 양호한 상태였음에도 위와 같은 계획적 살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3일 서울 관악구의 피자 가맹점 매장에서 가맹계약 체결 업무를 담당한 프랜차이즈 본사 임원 1명과 인테리어 시공을 담당한 업체 관계자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가맹점을 운영하면서 주방 타일 일부가 깨지거나 주방 출입구 부분에 누수 현상이 발생하는 등 매장 인테리어 하자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았다.



‘숭례문 청소노동자’ 살인 70대 중국동포, 징역 25년 확정

서울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청소 노동자를 흉기로 살해한 70대 남성 A씨가 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며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이후 그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과 2심은 리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명령했다.



포항해경, 우즈베키스탄 등서 밀반입 향정신성의약품 판매 외국인 등 3명 검거 [사건수첩]

부부인 B씨와 C씨는 경주에서 식품점을 운영하면서 A씨로부터 공급받은 향정신성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함께 판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해경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향정신성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판매된다는 첩보를 바탕으로 수사해 A씨를 구속하고 수사 과정에서 B씨와 C씨를 검거했다.



檢, '피자가게 살인범' 김동원 구속기소…"계획살인"

관악구에서 발생한 피자가게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동원(41)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재만)는 살인 혐의로 김동원을 구속 기소했다. 피해자들은 신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인테리어 업자 2명은 부녀지간으로 전해졌다.김씨는 범행 과정에서 스스로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퇴원 직후 김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삼성 기술 빼돌려 中최초 D램 개발…삼전 前임원 등 기소

유출된 기술은 삼성전자가 1조6천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10나노대 D램 최신 공정기술으로 파악됐다.앞서 검찰은 삼성전자의 국가 핵심기술 유출 정황을 포착하고 직접수사를 통해 CXMT의 '1기 개발팀'에 참여한 삼성전자 전직 부장 김모씨와 연구원 출신 전모씨 등 2명을 각각 구속기소 했다.검찰은 이후 개발 과정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한 결과, CXMT로 이직해 1기 개발실장을 맡은 김씨가 삼성전자 퇴직자 A씨로부터 D램 공정 국가 핵심기술 유출 자료를 부정 취득한 사실을 밝혀냈다.이후 CXMT 2기 개발팀의 개발실장으로서 전체 개발을 총괄한 양씨와 공정 개발을 총괄한 신씨, 실무 총괄을 맡은 권씨는 1기 개발팀으로부터 유출 자료를 전달받아 이를 바탕으로 중국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18나노 D램 양산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1기 개발팀의 사업을 이어받아 삼성전자의 실제 제품을 분해해 유출 자료를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제조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완성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씨 등은 개발에 참여하는 대가로 CXMT로부터 4~6년간 삼성전자 연봉의 3~5배에 달하는 15억~30억원의 높은 급여를 받았다.이 사건으로 발생한 삼성전자의 매출 감소액은 지난해 기준 5조원으로 추정되며 향후 피해 규모는 최소 수십조원까지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에서 수백 단계의 공정 정보를 노트에 베껴 유출한 것으로 조사된 A씨는 현재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 수배가 걸렸다.검찰은 "앞으로도 피해 기업과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기술유출 범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부산대·전남대·충남대…이공계 '연구 우등생' 지방대 약진

경북대 대구 캠퍼스 생명공학부 연구실에 올해 들어 대기업 관계자의 발걸음이 잦아졌다. 고열과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한 기존 기계·화학적 재활용 방식의 한계를 넘어 저온에서 플라스틱을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촉매제다. 거점 국립대 중 1위다. 다른 거점 국립대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데에는 연구 성과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들 대학은 교육 혁신 지표에서 공통적으로 37점 만점에 24~25점대를 기록했다. 의대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인프라 덕분에 의학·생명과학 연구와 바이오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성과를 내는 것도 강점이다.그런데도 거점 국립대와 서울 주요 대학의 격차는 여전히 컸다. 거점 국립대 중 상위권인 경북대와 부산대가 14~15점대에 그친 연구 성과 점수는 성균관대(28.18점), 연세대(26.19점), 고려대(25.02점) 등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다만 대학의 지속 가능성에서는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등 주요 사립대에 뒤진 11위에 그쳤다. 종합 순위에서 20위 내에 거점 국립대 다섯 곳이 들어갔지만 ‘우수 브랜드’ 대학 20위에는 부산대(14위)와 경북대(15위)만 이름을 올렸다. ‘선호 브랜드’ 대학 역시 두 학교는 각각 15위와 16위에 그쳤다.



[광주소식] 서해현 서광병원장, 광주CBS 제2기 운영이사장 선출

광주CBS는 서해현 서광병원장이 광주CBS 신임 운영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검찰 내부에 큰 동요 있다는 생각은 오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정책현장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찾은 부산고등·지방검찰청 앞에서 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일 김건희 특검팀에 파견된 검사 전원이 검찰청 폐지에 반발해 원대 복귀를 요청하고 나선 것에 대해 "검찰 내부에 큰 동요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건 오해고,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사들이) 친정인 검찰과 관련해서 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이 통과되고 나니까 좀 불안한 점들이 있다"면서 "앞으로 1년 정도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충분히 검사들이나 검찰 수사관들이 불안하지 않게 잘 정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4세 고시’ 열풍에…영유아 ADHD 약 처방 매년 1만 정

만 5세 미만 영유아에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가 매년 1만 정 이상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0~4세 영유아 대상 처방 중 2022년 323건, 2023년 249건, 2024년 228건이 비급여로 이뤄져 전체의 70~80%를 차지했다. ADHD로 정식 진단을 받지 않은 아동에게도 약물이 처방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5~9세 아동에 대한 처방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해당 연령대의 연간 처방 건수는 2022년 25만4871건에서 2024년 35만4342건으로 39% 늘었다. 처방된 약물의 양도 843만여 정에서 1310만여 정으로 55% 급증했다.



'건진법사 브로커' 첫 공판…김건희 특검 "건진에 기생해 사익 추구"

건진법사 옆에서 브로커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이모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아울러 특검팀에 증인 출석을 적극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이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도 진행될 예정이다.



삼척 앞바다서 해루질하던 70대 물에 빠져 숨져

1일 오후 1시 54분께 강원 삼척시 근덕면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맨손으로 어패류 등을 잡는 일)하던 70대 A씨가 물에 빠졌다.



김재철, 사재 250억 서울대 쾌척…'AI 전사' 키운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서울대에 사재 250억원을 출연한다. 서울대는 이 기금으로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김재철AI클래스를 신설한다.김 명예회장은 1일 서울대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 협약식에서 10년간 매년 25억원씩 25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그는 한국이 AI 분야 주도권을 확보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재 육성과 관련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 그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KAIST에 544억원을 쾌척했다. 김 명예회장은 당시 KAIST의 AI 연구 수준이 세계 5위라는 소식을 접하고 “1위로 끌어올려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S급 영입' 성균관대, 연세·고려대 앞섰다

올해 처음 실시한 ‘2025 대학평가연구원(INUE)·한국경제신문 대학평가’에서 서울대가 80.52점으로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교원 1인당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논문 수는 서울대와 KAIST를 앞섰고, 외부 연구비 수혜 총액도 서울대 다음으로 많았다. KAIST는 종합평가에서 77.57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지역 거점 국립대의 약진도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특징이다. 이들 대학은 의대와 공대가 강한 만큼 연구 성과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대학 브랜드 평가에서는 수도권 사립대와의 격차가 컸다. 만 65세 정년이 종신 보장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 국내 대학 중 이런 관행을 처음으로 깬 대학이 성균관대다. 지난해 10월 국내 대학 최초로 원할 때까지 평생 일할 수 있는 ‘종신석좌교수’ 제도를 도입했다. 유지범 총장은 “질적 연구를 하는 교수가 인센티브 지급부터 교수 승진까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표를 확 바꿨다”고 했다. 차세대 양자 소재 연구로 반도체 미세공정 혁신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 신 교수는 세계 상위 1% 연구자 중 한 명이다. 성균관대의 지난해 외부 연구비 수혜총액은 5854억원으로 서울대 다음으로 많았다.대규모 융합연구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도 강점이다. 국내 기업과의 협업도 검토 중이다. 박 교수는 고효율 동영상 압축 기술로 다수의 국제 영상 표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방 사립대 중에서는 영남대가 유일하게 연구 성과 부문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영남대의 교원 1인당 SCI급 논문은 1.05편으로, 성균관대와 KAIST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의대와 수학·컴퓨터과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제어이론 분야 석학인 박주현 전기공학과 교수 등의 논문이 특히 높은 피인용 횟수를 기록했다.고재연/이미경//



추석연휴 코앞 전국 공항 2000명 파업…승객불편·운영차질 우려

추석 연휴를 앞둔 1일 전국 공항의 시설관리와 청사 유지보수, 환경관리 등의 업무를 하는 노동자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자회사 노조인 이들의 파업으로 당장 공항 운영에 큰 차질은 없는 상황이지만, 장기화할 경우 연휴 기간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전국공항노조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공사 측이 대체 인력 400여명을 투입해 현재까지 탑승객 수속이나 여객기 운항에는 큰 혼란이 빚어지지 않았다.



연휴 앞두고 전국 공항 무기한 파업…추석 대란 일어날까?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일 전국 공항 관련 업무를 맡는 노동자들이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나섰다.



하남 폐가서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

현재까지 사망자 중 1명이 온라인상에 올렸던 게시글 외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대전 급식조리원 '무기한 파업' 하루만에 철회…"13일 다시 대화"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나선 대전지역 학교 급식 조리원들이 하루 만에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시민과 말다툼 하다 현행범 체포···갈비뼈 부러져 ‘과잉 체포’ 논란

울산 남부경찰서 소속인 경찰관이 지난달 27일 울산 남구 한 도로에서 A씨를 제압하고 있는 모습. A씨는 갈비뼈 등이 부러져 전치 4주 상해를 입었다. 울산에서 데이트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시민과 말다툼을 벌이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혀 ‘과잉 체포’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울산 남구 한 도로에서 ‘여성이 남성을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뭔가 빨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항의했다. 경찰의 체포 과정으로 인해 A씨는 갈비뼈 5개가 부러졌고 얼굴 등에 전치 2~4주의 상해를 입었다.



'국제화 선도' 고려대 지속가능성 1위

국제화 여부는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주요한 기준이다. 학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대학의 주요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과 재정 측면에서도 이들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속 가능성 부문 2위는 한양대다.



글로벌 평판·韓 특화 지표 혼합해 평가

국내 대학의 글로벌 순위를 언급할 때 주로 인용하는 지표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QS와 THE의 평가 결과다. 하지만 평가 기준이 영국식 교육 시스템에 맞춰진 데다 연구 성과와 설문조사에 과도한 가중치를 부여해 한국 대학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INUE·한경 대학평가는 국내 현실을 반영한 객관적인 평가 지표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평가 대상은 재학생 5000명 이상인 114개 일반 대학이다. 평가 지표는 글로벌 지표에 더해 국내 특화 지표를 혼합한 것이 특징이다. 취업률로는 대학의 사회적 수요 충족 수준을 평가하고, 학생 충원율을 통해서는 교육 품질에 대한 간접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심평원, 추석연휴 중 전산 장비 이전…일부 서비스 중단

심평원은 7∼8일에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공계 연구중심 대학으로 변신한 세종대 8위

교원 1인당 SCI급 논문과 기술이전료 등 연구 성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세종대의 지난해 기술이전 수입은 173억6792만원으로 평가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우수한 실적을 낸 분야는 컴퓨터공학과의 영상 압축·처리 기술이다. 연구 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종대는 특히 국제 공동 연구 수주에 적극적이다. SCIE 논문 수 기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국내 상위 30개 대학의 국제협력 논문 비율이 평균 약 33%인데 세종대는 63%에 달했다.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 역시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기술이전 수익의 약 70%를 교수에게 환원한다.



석학 끌어모으는 성균관대…'SCI급 논문 수' 서울대·KAIST 제쳤다

미국에서 종신교수를 뜻하는 ‘테뉴어’는 한국에선 의미가 다르다. 만 65세 정년이 종신 보장의 길을 가로막고 있다. 국내 대학 중 이런 관행을 처음으로 깬 대학이 성균관대다. 지난해 10월 국내 대학 최초로 원할 때까지 평생 일할 수 있는 ‘종신석좌교수’ 제도를 도입했다. 유지범 총장은 “질적 연구를 하는 교수가 인센티브 지급부터 교수 승진까지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표를 확 바꿨다”고 했다. 차세대 양자 소재 연구로 반도체 미세공정 혁신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 신 교수는 세계 상위 1% 연구자 중 한 명이다. 성균관대의 지난해 외부 연구비 수혜총액은 5854억원으로 서울대 다음으로 많았다.대규모 융합연구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도 강점이다. 국내 기업과의 협업도 검토 중이다. 선 교수는 “미국에서 특허를 출원하려면 한국의 10배 이상 비용이 드는데, 학교에서 이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고 했다.경희대는 지난해 기술이전료 수입에서 세종대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 박 교수는 고효율 동영상 압축 기술로 다수의 국제 영상 표준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방 사립대 중에서는 영남대가 유일하게 연구 성과 부문에서 10위 안에 들었다. 의대와 수학·컴퓨터과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배너 비닐 스쳤다"… 대리기사 상대로 50만 원 요구한 벤츠 차주

그러나 십여 분 뒤 고객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현장에 출동한 보험사 기사는 접촉 부위를 사진으로 남기고 돌아갔으며, 다음 날 보험사 측은 "닿은 게 사실이라면 보상해야 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어 보험사 측은 "보험 처리 대신 현금 합의가 낫다"며 50만 원 합의를 권유했다.A씨가 강하게 거부하자, 결국 30만 원으로 줄여 합의하는 쪽이 낫다는 압박이 이어졌다. 대리운전 경력에 흠집이 남는 걸 피하고 싶었던 A씨는 울며 겨자 먹기로 30만 원을 송금했다.A씨는 "30만 원을 벌려면 거의 일주일간 밤잠 줄이며 일해야 한다. 벼룩의 간을 빼먹는 고객도 그렇지만 보험사 담당자들까지 내 편은 아니더라"며 "비닐로 된 광고판에 닿았다고 해서 차량에 흠집이 날 수 있겠나.



전주 올림픽 유치 파열음…與 전북의원이 “IOC 요건 못갖춰”

이에 전북도는 반발했다. 신뢰 관계상 불필요한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윤 의원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도민이 간절한 열망을 갖고 있는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건 분명하다”고도 했다.지역 언론도 가세했다.



[속보] 법원, 尹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도 중계 허용

그러나 이제 상황은 달라졌다. 단순히 연산 능력을 늘리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압도적 차별성을 확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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