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5

사회 2025-10-05

회삿돈 42억 횡령 황정음 항소 포기…징역형 집유 확정

회삿돈 4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황정음이 항소를 포기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25일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황씨와 사건을 맡은 검찰 등 양 측은 제주지법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황씨는 지난 2022년께 훈민정음엔터테인먼트에서 자금 4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추석 당일, 제주도 가는 며느리…시모 "자식 잘못 키웠나"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식을 잘못 키웠나 싶다"고 토로했다.올 추석은 10월 6일이며 3일인 개천절부터 휴일이 시작된다. 4일은 토요일이고 일요일인 5일부터 7일까지가 추석 연휴다. 8일과 9일은 각각 대체공휴일, 한글날이다. 10일 하루 휴가를 쓰면 11~12일 주말까지 쉴 수 있어 최장 열흘간 쉴 수 있다.해당 사연에 네티즌들의 의견은 갈렸다. "며느리는 자식이 아니다", "며느리 여행 가는 게 왜 자식을 잘못 키운 거냐.



'인기몰이' 국중박, '빛삭'한 사진 뭐길래…방시혁 사진 올렸다가 비판

국립중앙박물관이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사진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뒤 온라인에서 비난 여론이 커지자 하루 만에 사진을 삭제했다. '하이브 방시혁 사진 올렸다가 처맞고 사진 내린 국립중앙박물관'이라는 제목과 함께 "정말 사람들을 개돼지로 보는 거 같다. 하이브랑 협업한다며 초청해서 박물관도 둘러봤다"는 글이 올라왔다. 출국금지인 범죄자랑 뭘 하겠다고", "국가기관이 지금 출국금지 내린 경제사범한테 뭐하는 거냐"라고 비난했다.유 관장과 방 의장이 서울대 미학과 동문이라는 점을 짚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국가기관 아닌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 김건희는 정말 '사인'인가

"선출되거나 임명되지 않은 청와대 안의 유일한 존재. 공인(公人)이 아닌 '사인'인 셈이다. 의전과 예우 규정은 있지만, 법적 책임과 권한은 없다.그렇기 때문에 영부인은 법망을 피해가기도 쉽다.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씨의 디올백 수수 사건과 관련한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청탁금지법에는 고위공직자의 '배우자'와 관련한 처벌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김씨를 대한민국 최고 공무원이었던 남편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범'으로 의율할 수는 있어서다. '대가성' 입증이 어렵다면, 공무원 직무와 관련해 알선을 약속하며 금품을 받았을 경우 적용되는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야 할 수도 있다.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은 영부인의 법적 지위를 사실상 인정한다. 지난 2023년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대통령 배우자의 역할을 규정하는 내용의 '대통령 배우자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혁신당 또한 지난해 대통령 배우자의 특권을 방지하고 공적 역할을 정의하는 '김건희법' 제정을 제안하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은 민주당이 정권을 잡은 이후 잠잠해진 상태다.일각에서는 영부인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으로 입양된 김지연씨 "친가족에 대해 더 알고 싶어"

미국으로 입양된 앤 킴 하트숀 씨는 5일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진도 식당 "메뉴 통일해라. 분식 아니다" 불친절 논란…업주 측 사과

전남 진도군의 한 식당이 손님에게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장면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구독자 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최근 여자친구와 함께 전남 진도군 한 식당을 찾았다.



'흉기' 들고 다가오더니 건넨 말…"112 신고 좀" [영상]

한낮 흉기를 들고 도로 위를 활보하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칼 든 남성과 마주침'이라는 제목으로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이 공개됐다. 제 생각엔 정신과 약 같은 걸 과다 복용한 듯 했다"면서 "스스로도 몸을 주체할 수 없어 신고를 요청한 듯하다.



추석 전날도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곳곳에 안개 주의

추석 전날이자 일요일인 5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으나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당분간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는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충북과 남부 내륙도 아침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추석 앞두고 기승 부리는 스미싱… “출처 불분명한 링크 절대 누르지 말아야”

최근 A 씨는 “추석 전까지만 신청할 수 있는 정부지원금을 소개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상대방은 “저금리 대출을 받으려면 기존 대출금을 먼저 상환해야 한다”며 직원이 찾아가 돈을 받아 가겠다고 했다.A 씨는 강원 원주시의 한 주차장에서 1000만 원이 넘는 돈을 건넸다. 결국 그는 추석 대목을 노린 스미싱 범죄에 속아 거액을 잃었다.전문가들은 “출처 불분명한 링크를 절대 누르지 말라”고 경고한다.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번호와 위치 정보 등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통화 가로채기·발신번호 조작 등 휴대폰 권한까지 피싱 조직에 넘어갈 수 있다.스미싱 범죄는 최근 몇 년 새 급증했다. 추석 연휴 기간 보이스피싱 피해도 집중된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낀 9, 10월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020년 2453건에서 2021년 4677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특정 온라인 쇼핑몰 구매 이력이 있는 소비자에게 전화를 걸어 환급을 빙자하며 가짜 사이트 링크를 전달하는 방식이었다.



성형·피부과 5년간 20% 급증하는 동안 소아청소년과는 2% 감소

이는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국민 보건의 근간이 되는 필수의료 체계의 공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같은 기간 피부과는 11.8%, 마취통증의학과는 20.4% 증가하는 등 미용 및 비급여 진료 항목과 관련이 깊은 과목들의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대표적인 필수의료 과목인 소아청소년과는 2천227개소에서 2천187개소로 1.8% 감소했다. 산부인과는 1천311개소에서 1천321개소로 0.8% 증가하는 데 그쳐 정체 상태를 보였다. 페이스북 tuney.kr/LeYN1 X(트위터) @yonhap_graphics 이런 경향은 올해도 지속돼 올해 8월 기준으로 성형외과와 피부과는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소아청소년과는 2천175개소로 감소 폭이 더 커졌다.



'합의 잉크' 마르기도 전에…서울마을버스 "환승 탈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서울시와 서울마을버스조합이 지난 2일 운송 서비스 개선 합의문에 서명해 파행 우려가 진정되는 듯했지만 조합은 48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내년부터 환승제도 탈퇴” 가능성을 예고하며 논란을 재점화했다. 조합이 '재정지원 기준만 합의됐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시민 앞에서 합의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약속도 포함됐다.그럼에도 조합은 ‘환승 탈퇴’ 가능성을 다시 꺼냈다. 조합은 환승체계 편입 이후 손실이 누적됐다며 환승손실에 대한 보전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보전 방식으로는 환승 승객이 많은 상위 업체일수록 보전액이 커져 세금이 추가 이윤으로 전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마을버스 운영회사들의 회계 투명성 논란도 있다. 올해 서울시의 마을버스 보조금은 400억원을 넘겼다.



누군가에겐 두려운 추석 연휴…가정폭력 62% 급증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경찰에 들어온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보다 6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 증가했다. 작년 한 해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23만6천647건으로 하루 평균 648건인데,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신고가 61.



제주교육감 "안전한 환경서 아이들 꿈 키울 수 있게 최선"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5일 추석 메시지로 "넉넉한 마음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추석을 맞아 도민과 교육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긴 시간 흘린 땀과 노력은 반드시 값진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추석 연휴에 잠시 마음을 다독이며 자신을 믿고 응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제주교육은 교육활동 보호를 통한 교육공동체의 신뢰 회복 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특히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족도, 집도 없는 노숙인 10년 새 35% 줄었다

부실한 식사·열악한 주거 환경 탓 전염성 질환 감염 가능성 커 가족도, 집도 없는 노숙인이 최근 10년 사이 35%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노숙인 가운데 시설에 의존하지 않는 거리 노숙인은 938명으로, 2014년의 1천138명보다 17.6% 감소했다. 다만 거리 노숙인 감소에는 한계가 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입 안에 과자 가득한 장애인 뺨 때린 지도사 '무죄' 이유는

장애인복지법 위반이라는 검사와 질식을 막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는 생활 지도교사의 주장이 맞선 법정에서 1심은 검사의 주장이 옳다고 판단했지만, 2심은 생활 지도교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곧장 손으로 B씨의 오른쪽 볼을 꼬집고, 왼쪽 뺨을 3대 때렸다. 검찰은 A씨의 행위가 장애인의 신체를 폭행한 죄(장애인복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보고 그를 약식기소했다. 1심은 당시 A씨가 뺨을 때리는 모습과 B씨가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본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유죄로 판단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을 뒤집고 무죄로 판단했다.



부산·울산·경남 흐리고 가끔 비…낮 최고 25∼28도

추석 전날이자 일요일인 5일 부산과 울산, 경남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전북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낮 기온 23∼26도

추석 전날이자 일요일인 5일 전북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전·세종·충남 흐리고 가끔 비…낮 최고 23∼25도

일요일인 5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대구·경북 흐리고 가끔 비…강수량 5㎜ 안팎

일요일인 5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 구름 많은 날씨…낮 기온 26∼30도

5일 제주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강원 흐리고 5㎜ 안팎 빗방울…"산지 짙은 안개 조심"

당분간 산지에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특히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당분간 산지에는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빈집의 재탄생] 쇠퇴하던 충주 관아골 부흥의 선구자 '세상상회'

해마다 생겨나는 빈집은 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우범 지대로 전락하기도 합니다. 농어촌 지역은 빈집 문제가 심각합니다. 재활용되지 못하는 빈집은 철거될 운명을 맞게 되지만, 일부에서는 도시와 마을 재생 차원에서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는 매주 한 차례 빈집을 주민 소득원이나 마을 사랑방, 문화 공간 등으로 탈바꿈시킨 사례를 조명하고 빈집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합니다.] 충북 충주시 성내동 구도심의 관아골. 이곳은 조선시대 충청감영이 있던 옛 충주읍성의 중심지다. 밤이면 불이 꺼져 '담뱃골목'이라 불리며 우범지대로 인식되기도 했다. 변화의 중심에 서울에서 온 청년 이상창(42) 세상상회 대표가 있다. 도시재생 컨설턴트로 활동하던 그는 암 투병 중이던 2018년 5월 아내와 함께 충주에 정착했다. 충주 전입 2년 전에 빈 점포 활용 관련한 충주시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수도권에 비해 문화적 결핍과 빈틈이 많은 만큼 그걸 채우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봤다"고 회상했다. 취미로 커피 제조 및 제빵 기술을 배워뒀던 부부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꾸민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국악과 재즈를 포함한 청년 음악인들의 공연을 열고 요가 수업도 마련했는데 이 선택은 적중했다. 세상상회가 문을 연 이후 관아골 골목에 변화의 기운이 감돌았다.



"당신은, 누구와 살고 있나요?"... 생활동반자법, 가족의 확장인가 전통의 해체인가 [혼자인家]

] "1인 가구는 가장 보편적 가구 형태로 자리잡았고, 110만 명이 넘는 국민이 법적 가족이 아닌 친구, 연인, 동료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또 2023년 21대 국회에서는 용 의원이 생활동반자법을, 같은 해 장혜영 정의당 의원도 가족구성권 3법을 발의 했지만 논의 없이 폐기됐다. 변화를 꾀하려는 움직임은 반갑지만,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충분한 대화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내야 한다. [혼자인家]는 이들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는 이들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혼자인가]를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기자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지난 3일 제 22대 국회에서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안(생활동반자법)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성년인 두 사람이 상호 합의로 생활을 공유하고 돌보는 관계를 '생활동반자'로 규정, 혼인에 준하는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법이다. 이처럼 최근 한국사회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됐다.가족의 정의, 범위에 대한 인식이 빠르게 변하는 것과 달리 관련한다. 민법 제779조는 지난 2005년 호주제가 폐지될 때 같이 없애기로 논의됐지만 가족 해체 우려를 이유로 그대로 남았다. 이로 인해됐다. 기독교와 시민단체 등은등 후폭풍을 우려, 해당 법률안을 규탄했다.용 의원이 생활동반자법 제정 이유로 ‘팍스’ 사례를 든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팍스 도입 전인 1999년 42.7%였던 혼인 외 출산율이 2021년 63.5%로 오르는 등 사생아가 급증하는 사회적 문제를 낳고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일부 국가에선 제도 도입 후 혼인율 급감과 가족 해체, 혼외 출산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뒤늦게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랐다.특히,이 많았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생활동반자법이) 커다란 변화를 제안하고 있어 아직 우리 사회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K-컬처' 붐에 올해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예상…경찰은 '끙끙'

분실물을 찾아달라는 취지로 이해한 경찰이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지만 불편했는지 손짓이 오갔고, 결국 스마트폰 번역기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파출소 관계자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며 "체감상 업무의 70∼80%는 외국인 응대 같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8월까지 1천230만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경찰은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에 속으로 끙끙 앓고 있다고 한다. 지난달 홍대거리에서 발생한 대만 여성 폭행 사건이 단적인 예다. 한 대만 유튜버가 '한국인 남성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자 경찰이 '중국인 남성이었다'고 반박했는데, 하루 차이로 발생한 유사 사건을 경찰이 혼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경찰 관계자는 "홍대 거리에서 대만 여성이 새벽 5시에 폭행당하는 일이 연이틀 벌어질 만큼 외국인 범죄가 흔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관 징계 10명 중 3명은 음주…25%는 경징계"

최근 약 5년간 징계받은 소방관 10명 중 3명의 사유가 음주운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샷!] "우리 당 이름은 '귀엽당'입니다"

북미에서 펼쳐진 '케데헌'의 '싱어롱'(singalong, 따라부르기) 특별 상영회에서 남녀노소가 한국어 가사를 따라부르는 모습은 K컬처의 인기를 타고 한국어의 높아진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우리 당 이름은 '귀엽당'입니다. 리더십이 있을 뿐 아니라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난달 23일 오전 신촌 서강대 아루페관 3층 한국어교육원 교실. 다국적 학생들이 직접 만든 홍보 팸플릿을 들고 한국어로 반장 선거를 치렀다. 강사는 "지난 시간에는 세종대왕 등 훌륭한 지도자에 대해 배웠고, 이번에는 학생들이 지도자를 추천하는 수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1990년 개원한 서강대 한국어교육원의 교육 과정은 1~6급으로 구분되며, 급수가 높을수록 한국어 실력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이어 "특히 말하기가 어려웠는데 수업에서 자주 연습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폴란드로 돌아가 한국어 교수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음악 분야 진출을 준비 중인 그는 "한국에서는 거의 매주 콘서트 등 예술 행사가 열려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서강대 교육원 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세다. 교육원 측은 "정규 학기의 경우 외국인 수강생이 다수를 차지하며, 어릴 때 해외로 이주해 모국어를 하지 못해 배우러 오는 학생은 학기별 평균 10명 내외"라고 밝혔다. 또 1968년 설립된 고려대 한국어센터는 매년 약 1만 명의 외국인 학생이 한국어 및 한국 문화 연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그러면서 "외국인 친구들 대부분은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싶어 하거나 한국 대학에 진학하려는 경우가 많았다"며 "외국인 학생 수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국어를 배우는 대다수 외국인은 K팝이나 K드라마를 보고 한국어에 관심을 가졌다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 '어엿하게' 포함된 한국어 대사와 가사에 세계 시청자들이 집중하고 있다. 등 한국어 단어나 문장이 주인공들의 대화에 실리면서 한국어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키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한국어 공부 열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 목표는 (BTS)진에게 한국어로 팬레터를 쓰는 것"(studying Korean. "7쪽짜리 편지를 전달했다. 한국어로 쓴 편지였다"(I delivered a seven-page letter. 엔하이픈 멤버 정원은 "한국어를 가르쳐 달라"는 댓글에 "'I'm hungry' is '배고파요'"라며 단어를 설명했다.



약물운전 늘면서 면허 취소 급증…"투약 후 운전 유의"

코미디언 이경규 씨가 약물운전 혐의로 지난 7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가운데, 약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 건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운전으로 인한 면허 취소 건수는 2021년 83건으로 뛰었고, 2022년 79건으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가 2023년 113건으로 다시 치솟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도 107건에 달해 최다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약물운전으로 인한 사고도 급격히 증가했다. 마약류가 아닌 향정신성의약품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23년 19건이 발생해 32명이 다쳤다.



심지어 부동산까지…늘어나는 중고사기 매달 1만건꼴

서울 신림동에 사는 이모(31)씨는 지난여름 이사 갈 집을 구하다 중고 거래 플랫폼으로 눈을 돌렸다. 발품을 팔며 이곳저곳 찾아가 봐도 구하지 못한, 마음에 드는 매물이 당근마켓에 있었기 때문이다. 집을 보러 간 날 이 업자가 "지방에 내려가 있다"며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을 때 이상함을 감지했지만, 집 상태가 마음에 들어 계약을 진행했다. 이씨 사례처럼 중고거래 사기 피해가 품목을 가리지 않고 확산 일로다.



아파트 대신 '무인모텔'에 영끌…30대 신혼부부의 반전 인생 [권용훈의 직업불만족(族)]

“신혼집 아파트 대신 남편과 영끌(대출과 자금을 최대한 끌어모아 투자)해서 지방에 망한 무인모텔을 샀습니다. 당신의 평범한 이야기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깊은 위로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일하며 살아가는 세상 속 모든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하단 구독 버튼을 눌러주시면 직접 보고 들은 현직자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부동산 개발 회사에서 커리어를 쌓아 최연소 임원까지 올랐던 하도아 씨(37)는 결혼 후 7년 만에 다니던 회사를 떠났다. 안정된 직장을 내려놓고 선택한 건 지방의 ‘망한 무인모텔’이었다. 낡고 방치된 건물이었지만, 그는 이곳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봤다고 한다.퇴사 직후 그는 남편과 함께 수도권의 신혼집 아파트 대신 지방의 무인모텔을 매입했다. 총 객실일 26개에 불과해 일반 모텔 방식으로는 수익이 불가능해 보였던 매물이었다. 하 씨는 “외형은 낡았지만, 활용가능한 공간이 넓어서 잘 개선하면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은 호텔’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했다.무인모텔 리모델링은 과정부터 난관이었다. 공사 자금을 아끼기 위해 부부가 직접 공사를 진행하다 고열로 쓰러지기도 했다. 슬럼화된 지역을 상권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맡았는데, 현장에서 사람들 만나고 문제를 직접 풀어가는 과정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공간이 사람을 바꾼다”는 걸 온몸으로 느낀 시기였죠.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건 직접 발로 뛰며 공간을 바꾸는 일이었는데,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걸 느꼈죠. “이대로 10년 있으면 난 뭘 하고 있을까” 생각했는데, 답이 안 나오더라고요.회사 분위기가 달라졌을 때였어요. 당시에 제가 느낀 직업불만족은 결국 "내가 가야 할 길을 못 가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을 못하고 있다"는 데서 나온 거였습니다.솔직히 시원섭섭했죠. “정든 회사를 떠나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공간을 호텔로 만들고 싶다”고. 그랬더니 “네가 가장 잘하는 일을 하러 가는 것 같다”며 오히려 응원해 주셨어요.집 대신 투자 가치가 있는 자산을 찾고 싶었어요. 남편과 둘 다 ‘안전한 선택보다, 하고 싶은 일을 하자’는 철학이 같았고요. 그래서 신혼집 대신 무인모텔을 샀죠(웃음). 그 지점에서 ‘방을 늘리는 전략’ 대신 숙박을 넘는 체류 경험으로 모델을 바꾸기로 했습니다.핵심은 객실 수가 아닌 객실 가치였습니다. ‘빠르게 돌리는 숙박’이 아니라, 객실 내 스파·가족 동선·유인 운영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스테이로 재설계한 겁니다. 밤마다 도면을 다시 그리며 공간의 결을 다듬었습니다.예산은 당초 15억 원이었지만 ‘다시 오고 싶게 만드는 요소’를 빼지 않으면서 총 30억 원까지 투입했습니다. 아끼려 시작한 직영 공사였지만 결과적으로는 한땀 한땀 사람의 손이 더 들어간 프로젝트였어요. 키즈룸에는 CCTV를 설치해 부모가 식사를 준비하거나 휴식할 때도 아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속도가 느리니 사람을 더 들여다볼 수 있고, 온기를 주고받을 기회도 많습니다.



1m 음주운전 했는데 벌금 500만원…법원, 20대 운전자 엄벌

대전지법 형사3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한 강원관광…8월 관광객 2천만명 육박

지난 7월보다 21.3% 증가…관광 소비 2천62억원 집계 지난 8월 강원도는 관광객이 2천만명에 육박하는 관광 열기로 뜨거웠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의 빅데이터 기반 강원관광 동향 분석을 보면 8월 관광객은 지난 7월보다 20.7% 증가한 1천855만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26만102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3.6% 증가했다. 지난 8월은 전년 동월보다 14개 시군에서 관광객이 증가했다.



삼시세끼는 옛말…20대 여성은 3명 중 2명이 아침 걸러

한국인 아침식사 결식률 35.3%…10년간 9.1%포인트 상승 아침식사를 거르는 한국인이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여성 중엔 3분의 1만 아침을 챙겨 먹었다. 3명 중 1명 이상이 아침을 거른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 아침을 거르는 비율이 62.1%로 가장 높았다. 아침을 가잘 잘 챙겨 먹는 연령대는 70대 이상으로, 4.9%만 아침을 걸렀다.



"자식 잃은 죄인은 명절 없다" 추석이 서글픈 실종아동 가족들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종아동 가족들의 그리움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명절을 맞아 가족이 모이기는커녕 자식의 생사조차 알지 못한 게 수십년이다. 실종아동 가족들은 언제 올지 모를 소식을 기다리며 명절을 견디고 있다.5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사라진 지 5년이 넘은 장기 실종아동은 1169명으로 나타났다. 기간별로 보면 20년 이상 실종아동이 1119명으로 전체의 95.7%에 달했다. 지난해만 해도 아동실종 신고 2만5992건 중 2만5602건은 해제됐다. 실종아동 중 99.6%가 발견된 것이다.미해제 실종 신고는 12건 있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경찰 수사가 진행될수록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실종아동의 가족들은 사실상 기다릴 수밖에 없는 셈이다.명절이 다가오면 실종 아동의 가족들은 오히려 마음이 무거워진다.



'글로컬대학' 제주대, 글로벌노마드대 신설…후속 조치 본격화

제주대가 글로벌 노마드대학와 제주고등인재융합연구원을 신설하는 등 글로컬대학 선정이후 후속 조치에 본격 돌입한다. 제주대는 이르면 2027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 2030년까지 1천500명의 학부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모집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융합전공 대학원도 만들어 30명을 모집한다. 제주대는 글로벌 노마드대학을 통해 배움여행(런케이션) 프로그램 참여자 1만명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헌법재판소도 사이버보안 '경고등'…테러 시도 9년간 110만건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헌법재판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헌재 대상 '사이버 테러' 시도는 총 116만7천건으로 집계됐다. 2017년 8만5천건이던 사이버 테러 시도는 매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18만7천건까지 늘었다. 올해는 8월까지 이미 8만건 이상의 시도가 적발됐다. 다만 실제 테러가 발생하기 전 탐지·차단에 성공하면서 이로 인한 피해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산 김치 140㎏’ 국내산으로 속인 식당 점주…벌금 150만 원

부산지법 형사7단독(심학식 부장판사)은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50대, 여)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건전한 농수산물 유통질서를 해치고 농수산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범죄”라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2023년 10월 7일부터 지난해 11월 5일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에서 중국산 김치 140㎏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한 뒤한 혐의를 받는다.



신분증 검사 없이 청소년에 술 판매 업주, 선고유예 왜?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6단독 황현찬 판사는 청소년보호법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에 대해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일행 중 전날 와서 술을 마신 두 명이 있었는데 당시 신분증을 검사해 성인인 것을 확인했다”며 “다음날도 와서 술을 마셨고 다른 일행들이 이들을 데리러 왔다고 해 입장시켰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가 아무런 전과가 없는 점, 청소년들이 신분증 미검사를 빌미로 무전취식을 한 정황도 있는 점 등 여러 양형조건들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신종마약 올해 8월까지 186㎏ 적발…지난해 전체량 보다 많아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4일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30대 러시아인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마약을 만들면서 신종 마약인 ‘메페드론’을 투약하기도 했다. 사진은 이날 공개된 마약 압수품.



무심코 올린 아이 사진이 범행에?…잇따른 아동유괴에 셰어런팅 주의보

이처럼 최근 전국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미수 범죄가 잇따르면서 무심코 올린 아이 사진이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이후 서울 관악구와 대구, 제주에 이어 전북 전주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아동을 유인하는 방법에 이전에 올린 아이 사진이 활용될지 걱정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법무장관 “전건송치 부활 검토”…검찰청 폐지 대안될까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분리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한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불 켜진 채 보이고 있다. 피해자가 이의신청한 사건은 검찰로 송치되지만, 제3의 고발인에겐 이의신청권이 없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전국 대부분 지역 비 소식…추석까지 흐려

가을비가 내린 28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평년(최저 8~17도, 최고 21~25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묻지마식 헌법소원’ 5년간 3명이 3771건 청구…본안 회부는 0건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헌법재판소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2020~2024년) 특정 3인의 헌법소원 신청 건수’ 자료에 따르면 전체 1만3821건 가운데 3771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세 사람은 한 해 평균 약 754건, 하루 평균 약 2건의 헌법소원을 내고 있다.서울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권 모 씨는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모두 형식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본격적으로 심판에 회부되기 전에 사전 심사 단계에서 ‘부적법 각하’ 됐다. 헌법재판소 심판 사건 평균 처리 기간은 2020년 640.8일, 약 1년 9개월에서 2024년 724.7일, 약 2년으로 5년 새 84일이 지연됐다.



"가족이 더 무서운 추석"…가정폭력 일평균 1049건 발생

하루 평균 1049건의 신고가 발생한 것.작년 한 해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23만6647건으로 하루 평균 648건이었다. 아울러 고위험 관계성 범죄 재범 우려자 거주지 등에 지역경찰, 기동순찰대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절 과식 후 ‘급체 경고등’…이 증상 땐 지체 없이 119 불러라

추석 연휴 기간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고 술을 곁들이는 경우가 늘면서, 배탈이나 소화불량으로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가벼운 체기라면 따뜻한 물을 조금씩 마시고 소화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배를 심하게 두드리는 행위도 복부 장기에 무리를 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갑자기 열나는 우리 아이, 응급실 갈까 말까 고민될 때

복지부 '아이안심톡'에서 증상 따라 진료 필요 여부 판단해 안내 서울대병원도 소아응급 상황 선별 시스템 '아이아파' 운영 중 소아의 응급실 방문 원인 1위는 '발열'이다. 주요 포털에서 아이안심톡을 검색하면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접속할 수 있다. 아이안심톡은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증상 정보를 바탕으로 대응 지침과 정보를 제공한다. 제시한 증상 중 '열'에 체크하면 이외 활력 징후를 파악할 수 있는지 묻고, 후속 질문과 답변을 거듭하면서 수집한 정보로 중증도 여부를 분류한다. 아이아파는 보호자가 가정에서 아이의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이다. 아이아파 역시 PC와 모바일에서 누구나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누나 상대로 성범죄 혐의 60대, 1심 무죄→항소심 징역 4년

피해자 진술 신빙성 여부가 유·무죄 갈라…"반인륜적이고 죄질 불량" 누나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60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13∼2014년과 2018년 각각 경남 김해와 창원시 주거지에서 자기 조카인 40대 B씨를 한 차례씩 강제추행하고, 2018년과 2020년 창원시 주거지 등에서 누나인 60대 C씨를 한 차례씩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1심 재판에서부터 B씨를 강제추행 한 적 없고 C씨와 성관계한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에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B씨가 성범죄 당한 시기와 장소, 경위 등을 일부 다르게 진술한 점 등이 구체적 무죄 근거가 됐다.



조합 활동 참여한 지주택 가입자들, 계약금 환불소송 패소

2심서 뒤집힌 판결…광주고법 "신뢰 바탕으로 사업 진행" 추가 분담금 납입을 거부해 지역주택조합으로부터 제명당한 조합원들이 '계약금 환불' 소송의 1심에서 승소했으나 2심에서는 패소했다. 2심 재판부는 총회 의결에 참여하는 등 조합 활동에 참여했던 이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A씨 등은 계약 당시 반환약정이 있었다며 가입비를 돌려달라고 조합에 요구했다.



영화와 선율이 머무는 산동네…부산 산복도로의 변신

부산 산복도로가 과거 서민들의 삶의 터전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5일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산복도로를 끼고 있는 지자체가 지리적 특색을 살려 이곳에 다양한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중구는 대청동에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작은음악당'을 지난 8월 준공했다. 이곳은 바다 전망을 즐기며 음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야외 전문 공연장이다. 중구 관계자는 "부산항대교와 산복도로를 바라보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무대를 만들었다"며 "내년부터는 주기적으로 공연을 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블랙박스 화각, 운전자 시야와 달라"…사망사고 트럭 기사 무죄

블랙박스 렌즈 화각이 운전자 시야와 차이가 있어 운전자 과실로 단정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B씨는 미납 통행료를 현금으로 직접 내려고 A씨의 트럭 바로 앞에서 차로를 건너다가 변을 당했다. 검찰은 해당 트럭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보고 A씨를 재판에 넘겼다. 블랙박스 렌즈 화각과 실제 운전자의 시야가 다른 점에 주목했다. 블랙박스 렌즈 화각이 운전자 시야보다 상하좌우로 더 넓어 촬영됐지만 운전석에 있는 A씨는 트럭 바로 앞을 지나가는 B씨를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취지다.



인천유나이티드 전 스카우트 팀장, 5천만원대 사기로 실형

프로축구팀 인천유나이티드의 전 스카우트 팀장이 소속 선수의 아버지에게 사기 범행을 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17∼2019년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선수인 B씨의 아버지로부터 총 5천6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가정불화에 돈 문제로 이복형제 때린 50대 철창신세 모면

가정불화와 금전 문제로 이복형제를 때린 50대가 간신히 실형을 면했다.



"저희는 성묘로 대신해요"…두통 유발한 명절증후군 점차 옛말

청주에 거주하는 윤씨는 명절이면 경기 수원의 큰집에서 차례를 지낸 뒤 충북 제천에 있는 시댁에 들러 성묘해야 했다. 이후 친정이 있는 청주 미원까지 매번 장장 350㎞를 오갔다. 큰집에 친척들이 모이면 하루에도 여러 차례 음식상을 차려야 했고, 설거짓거리는 산더미처럼 쌓여 늘 녹초가 됐다. 윤씨는 5일 와 인터뷰에서 "1년 치 설거지를 하루 만에 하는 기분이었다"며 "연휴 내내 강행군을 하다 보니 끝나는 날이면 온몸이 쑤셨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열흘에 달하는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는 마음이 한결 가볍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가족의 제사 문화가 간소해졌고, 이제는 큰집만 차례를 지낸다. 조상 은덕을 기리고 집안 큰 어르신을 중심으로 친인척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는 전통적인 추석 풍속이 변화하는 모습이다. 차례는 간소화되고 긴 연휴를 활용해 가까운 가족 또는 친구와 여행을 떠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명절이 개인의 삶을 소중히 하는 시간으로 바뀌는듯 하다. 조사 대상 중 47.4%(중복응답)는 추석 연휴에 '여행을 떠난다'고 답했다.



전남 완도 정박 중이던 선박서 배터리 폭발…40대 전신 화상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당국은 배에 실려 있던 배터리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발생한 불로 A 씨가 중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5일 완도소방서와 완도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3분쯤 완도군 한 항구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안면과 전신에 화상을 입었다.



진드기 가장 왕성한 10월…추석연휴 야외활동 시 ‘긴 옷’ 입으세요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쓰쓰가무시증을 나르는 털진드기는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매해 6000명 내외의 환자가 발생한다.쓰쓰가무시증은 보통 10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친 후 급성으로 발생한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4~11월 사이 환자가 집중된다. 국내에서는 2013년 SFTS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지난해까지 206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나이에 밀리고, 경력에 밀려”…‘질 낮은 일자리’ 떠도는 시니어들

그러나 경비 일자리에 지원할 때마다 경력이 없어 번번이 탈락하다 보니 어렵게 얻은 자리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았다.서씨는 3년을 버틴 끝에 서울대학교 관악학생생활관 경비직을 얻을 수 있었다. 근무 환경은 한결 나아졌다. 하지만 이곳마저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전환되며 지난 5월 다시 일자리를 잃었고 현재는 다시 구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같은 날 서울 관악구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만난 조득연(73)씨도 상황은 비슷했다.



“할머니 아프셔, 보상금 나와”…40차례 5천만원 뜯은 동창의 거짓말

또 A 씨가 할머니 병원비가 필요하다는 거짓말로 돈을 빌린 총 횟수는 2021년 7월쯤까지 9번인 것으로 드러났다.거짓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평택서 19일 '미니 아시안컵' 대회…11개국 주민 참여

경기 평택시는 오는 19일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제5회 '평택 아시안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남해군 올해 관광객 626만명·소비 560억…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5일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남해군 누적 방문객은 약 626만명, 관광 소비액은 560여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관광 활성화 노력과 향우 연계 고향사랑 프로그램 운영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관광 활성화 민관협력 기반을 조성하고자 기획홍보, 방문객 유치 등 4개 분과로 구성된 민관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운영했다. 향우 고향 탐방 프로그램인 '리마인드 남해! 또 '국민고향 남해 한 달 여행하기', '남해 좀 다녀올게요'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의 지역 내 체류 확대를 유도했다.



올해 들어 울산 임금체불 사업장 1천611곳…14% 증가

올해 들어 울산지역 임금체불 사업장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울산 사업장 1천611곳에서 임금 체불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1천414곳)보다 13.9% 증가했다. 피해 근로자 수는 4천93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체불 금액은 총 235억3천300만원으로 29.0% 줄었다. 최근 울산 지역 대규모 건설 공사 현장에서 여러 차례 체불 사건이 발생했다.



추석 하루 앞 귀성길 곳곳 정체…서울→부산 7시간30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동탄∼남사 부근 15㎞, 북천안∼천안 부근 9㎞,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부근 12㎞, 옥산분기점 부근∼청주분기점 18㎞,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매송휴게소∼화성휴게소 부근 12㎞, 화성휴게소∼서평택분기점 부근 7㎞,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4㎞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 부근 8㎞, 진천터널 부근 3㎞, 오창∼남이분기점 13㎞ 등 구간에서 차량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연휴 셋째 날 고속도로, 벌써부터 ‘답답’…서울→부산 7시간 30분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575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해시, 모범음식점 21개소 재심사…"음식 문화 수준 높여"

강원 동해시는 건강한 음식문화 조성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기존 지정된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재심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현재까지 위생 상태가 우수하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실천하는 업소 25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해 관리해 왔다. 이번 재심사는 지정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4곳을 제외한 2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실직할까봐…특수교사 협박해 금품 뜯은 40대, 벌금 500만원

교육청 신고빌미로 400만원 편취, "성매매했다" 거짓말도 장애인 특수교사를 협박해 금품을 빼앗은 4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받았다. A씨는 B씨로부터 인격모독과 갑질 피해를 봤다고 꾸며낸 뒤 "정신적 피해와 물질적 손해를 보상하지 않으면 교육청과 고용노동부에 찾아가서 (B씨의) 중징계를 요구하겠다"고 B씨를 윽박질렀다.



추석에 갑자기 열나는 아이 '어쩌나'…응급실 안내 서비스 나왔다

병원 대부분이 쉬는 추석 명절 연휴, 갑자기 열 나는 아이의 증상을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주요 포털에서 아이안심톡을 검색하면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접속 가능하다.아이안심톡은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증상 정보를 바탕으로 대응 지침과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안심톡은 분당차병원, 인하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서울대병원에서도 아이의 증상별 응급처치와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지침을 제공하는 소아응급 선별 온라인 시스템인 '아이아파'를 운영한다. 아이아파는 보호자가 가정에서 아이의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온라인 플랫폼이다.



장애 정보시스템 647개 중 132개 가동…모바일 공무원증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업무 22개를 포함한 132개가 복구됐다.



서울서 부산까지 7시간30분…추석 하루 앞두고 '꽉꽉' 막힌 도로

추석을 하루 앞두고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귀성 방향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귀경 방향은 오전 8∼9시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시∼정오 최대에 달한 뒤 오후 8∼9시 풀릴 것으로 관측된다.이날 전국 교통량은 575만대가량으로 예측된다. 공사는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1m 음주운전'에 벌금 500만원… 20대 운전자 엄벌

1m 음주운전한 20대에게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3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A(25)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판사는 "음주 수치가 매우 높지만, 피고인이 운전한 거리가 매우 짧은 점,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변호인 선임해 줄게" 지인 돈 받아 가로챈 60대 집행유예

지인에게 법률 관련 조언을 하며 변호사를 선임해 주겠다고 돈을 받아 가로챈 6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판결문을 보면 A씨는 2019년 토지 소유권 이전 관련 법적 분쟁을 하는 지인인 피해자 B씨에게 "변호사가 없으면 불리해진다"며 변호사 선임 명목으로 77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법률 관련해 여러 일 처리를 하며 20회에 걸쳐 1억7천여만원을 B씨로부터 받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마음까지 채워준다…경남도 '찾아가는 빨래방' 차량 내년 확대

'찾아가는 마음채움 버스'로 이름 변경…어르신 보건 상담·디지털 교육도 경남도는 어르신들 반응이 좋은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을 내년부터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는 2015년부터 자체적으로 찾아가는 빨래방 사업을 시작했다. 마을 어르신들이 경로당, 마을회관을 통해 빨래방 차량을 신청하면 일정에 맞춰 동네를 방문한다. 엷은 이불을 장롱에 넣고 두꺼운 이불을 내는 이맘때 등 환절기에 빨래방 수요가 더 많다.



서울→부산 7시간30분, 강릉 3시간50분… 575만대 대이동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5∼6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1시 전후로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경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날 전국 교통량은 575만 대가량으로 전망된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6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민대서 20대 추정 남성 숨진 채 발견... 범죄 혐의점은 없어

4일 서울 성북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 시내의 한 대학교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수능 전 ‘막판 스퍼트’ 추석 연휴…“수능 시간표대로 실전 연습 꼭”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40여 일 앞둔 가운데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긴 연휴 동안 생활 패턴이 흔들리기 쉽지만, 오히려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막판 기회’가 될 수 있다. 입시 전문가들과 함께 수험생이 추석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다.연휴는 하루를 온전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드문 시기다. 다만 무리하게 수업만 듣고 정작 자기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경우는 피해야 한다. 임 대표는 “수업과 자율학습 시간을 거의 같은 수준으로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국어와 수학, 영어는 변별력 있는 출제에 대비해야 한다. 늦잠을 자면 생활 리듬이 무너지기 쉬우니 아침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지켜야 한다. 임 대표는 “가족들은 수험생이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잘 마련해줘야 한다.



깃발도 구호도 없이, 주제는 그때그때···뭔가 다른 이 단체 '슈퍼스톰'

한편 SNS에서 사회적 문제를 다룬 기사를 보고 ‘좋아요’를 누르거나 후원을 하는 것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어 답답해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 사람들을 이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대신 평소 느끼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모여서 스스로의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의제를 만들어가는 것에 집중한다. 일단 사람들이 모이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매일 우리가 접하는 미디어, 노동 등에서부터 기후위기까지 다양한 문제와 관련해 일상에서 세상을 바꾸는 방법을 고민하고 시도해보자는 취지다. 신기하게도 SNS 등을 통해 비슷한 고민을 하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관심을 보이며 모여들었다. 거창한 사회적 문제로 고민을 시작하든지 간에 나중에는 결국 사람들이 어떻게 교류하고 관계 맺는가의 문제…제게 있어서는 특정 주제보다 ‘소통’과 만남 그 자체의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습니다. 그보다는 사회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그것을 어떻게든 변화시켜보려 시도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실질적으로 모일 수 있을지에 주목하기로 했다. “과거 제가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단체와 교류·협업하면서 느꼈던 건 (보통 우리는 다양한 사회 문제가 다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떤 주제든 다 연결이 돼 있다는 사실이었어요. 예를 들면 여성 문제 따로, 동물 문제에 따로 이런 식이 아니라 기후위기든 어떤 문제든 서로 연결이 돼 있는 부분이 있는 거죠. 백희원 활동가는 말했다. “본질적으로 사회운동은 사람들이 만나고, 커뮤니케이션하고, 소통하는 게 핵심이에요. 백 활동가는 이어서 말했다. 일터, 일상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서로 나누며 무엇을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자는 취지다. 슈퍼스톰 공식인스타그램 “오늘날엔 아예 사람들이 만날 ‘기회’ 자체가 없다는 게 중요해요.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는 취향 ‘서비스’는 존재하지만, 사회적 이슈나 정치에 대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만나서 고민을 나눌 만한 공간이 없죠. 주변에서 하도 AI 이야기를 많이 하니까 현상에 대한 ‘감정’만 있는 거예요. 원래 사회운동이나 집회와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왔다고 말하는 황 활동가는 대통령 탄핵 인용 이후의 허망함에 대해 말했다. 제가 당시 집회 나가는 게 일상일 정도로 매주 나갔거든요. 어떻게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는 거지? 신 대표는 집회에 참여하는 경험, 서로의 개별성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규모’에서 서로 연대한다는 감각을 느끼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쳐서 널브러져 있는 사람이나 고뇌하는 사람들요. 활동가든 누구든 ‘친구’가 될 수 있고 격의 없이 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슈퍼스톰이라는 이름은 우리가 처한 상황이 예측할 수 없는 거대한 폭풍 한가운데 있는 상황인데, 그 상황이 무엇인지 언어를 붙일 수 있다면 대항해서 뭔가를 할 수 있다는 뜻이거든요. 이상하다고 느꼈던 것에 대해 말하고, 적극적으로 만나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내일날씨] 한가위 대부분 지역에 비…보름달도 '구름 속'

한가위이자 월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겠다. 6∼7일 이틀 동안 강원 산지·동해안에는 30∼80㎜, 인천·경기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에는 20∼60㎜의 비가 내리겠다. 서부 내륙을 제외한 부산·울산·경남은 6일 하루 5㎜ 미만의 비가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중부 지방에서는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으나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32분, 대전 오후 5시 30분, 광주 오후 5시 33분, 대구 오후 5시 26분, 부산 오후 5시 24분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하역 크레인 덮쳐 옆 선박 갑판장 숨져…법원 "직무상 사망"

"당일 풍랑특보…선주가 고인에 안전점검 지시했을 개연성" 갑판장이 선박 주인의 연락을 받고 선착장에 왔다가 인근에서 어획물 하역 중 넘어진 크레인 차에 깔려 숨졌다면 직무상 사고로 인정된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유족은 어선원재해보험법에 따른 유족급여와 장례비 지급을 수협중앙회에 청구했으나 수협은 "직무상 사고인지에 대한 입증이 부족하다"며 거부했다. 이에 유족이 낸 소송에서 법원은 "망인의 사망은 직무상 사고에 해당한다"며 처분이 위법해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대구교육청, 늘봄실장 50명 추가 선발…"늘봄학교 내실 강화"

50명이 추가되면 기존에 배치된 50명과 함께 지역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하게 된다.



원주시, 하반기 주소이전 지역 대학생 학자금 지원

신청 마감일로부터 한 달 전에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무시당했다며 흉기로 연인 살해한 50대…2심서 징역 15년

5년 감형…"치밀한 계획 하에 살해했다 단정하기 어려워"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연인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2심에서 감형돼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2심은 금전 문제로 과거 두 사람이 다툰 상황 등을 거론하며 A씨는 "피해자에 대한 불만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누적돼 왔다"고 전제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의 한 모텔에서 호감을 갖고 만나오던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원 묘지에 ‘이것’들고 찾아가지 마세요···매년 버려지는 쓰레기만 1558t

1일 광주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영락공원묘지에 헌화용으로 사용된 플라스틱 조화가 꽂혀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추석부터 플라스틱 조화의 반입을 금지한다. 광주도시공사 제공. 광주광역시도시공사는 4일 “이번 추석부터 영락·망월공원묘지에 성묘객들의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일 광주도시공사가 관리하는 시립공원묘지에 추석부터 플라스틱 조화의 반입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공원묘지에서 플라스틱 조화의 사용을 금지한 것은 2022년 경남 김해시에서 처음 시작됐다. 김해시는 플라스틱 쓰레기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원묘지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금지했다. 부산시도 2023년 추석부터 관내 공원묘지 5곳에서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1일 광주도시공사가 시립공원묘지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조화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대전서 추석연휴 화재 5년간 44건…'부주의' 가장 많아

지난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 44건 중에는 부주의로 인한 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5일 대전시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석 연휴 기간 44건의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지난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대전에서 발생한 화재 44건 중에는 부주의로 인한 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춘천시, 첫 장애인태권도팀 창단…태권도 중심도시 부상

내년 아시안게임·2028 패럴림픽 대비 훈련 로드맵 수립 춘천시가 '태권도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처음으로 장애인태권도팀을 창단했다. 5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장애인태권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절차를 마쳤다. 창단식은 오는 16일 오전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다.



'어려운 공공언어 바꿔요'…경남교육청·제주대, 공모전 개최

공모전을 오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사탕먹다 목에 걸렸어요"…경찰, 3분만에 5세 여아 극적 구조

순찰차를 세우고 다가가자 보호자는 "차 운행중에 아이가 사탕을 먹다 기도가 막혀 호흡을 못 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아이를 안은 채 가슴을 압박하고 있던 보호자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거품까지 문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 상황이었다. 아이를 넘겨받은 양 경사는 아이의 복부 압박 위치를 확인한 뒤 즉시 하임리히법을 시행했다.



오송참사 추모비 제동에 유족들 "추석 맞는 마음 무거워"

유명을 달리한 14명의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비극적 참사의 재발 방지를 다짐하고자 충북도청 내에 추모 조형물을 세우려던 계획이 도의회의 제동으로 난관에 빠졌기 때문이다. 5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송 참사 2주기를 앞둔 지난 6월 24일 유가족협의회와 만나 추모사업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도청 광장에 추모 조형물 설치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설치 장소로 오송 소재 공원이 거론됐으나, 논의 끝에 도청 내 광장 한편에 설치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충북도는 약속 이행을 위해 지난 8월 중순 추모 조형물 설치비 5천만원이 포함된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그런데 도의회가 이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제동이 걸렸다. 도의회는 조형물 설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장소·형태 등을 둘러싼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예산 삭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추모 조형물 설치를 두고 의회 전반에 반대 기류가 컸던 셈이다. 이 의장은 뒤늦게 "오해가 있었다.



아들 마약 신고했던 남경필, 출소날 “안아보자” 父子 포옹

남 전 지사는 3일 유튜브 ‘남경필 이노마’를 통해 아내, 차남 등과 장남의 출소를 마중 나간 영상을 공개했다. 가볍게 얼굴을 두드리기도 했다.남 전 지사는 “너무 오랫동안 안아보지 못했다. 현재 마약 예방과 치유 활동에 집중하는 마약 예방 치유 단체 ‘은구’를 이끌고 있다.



코로나 입원환자, 독감의 3배…“고위험군 예방접종 필수”

사전 충전 주사(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인데, 한 체계적 문헌 고찰에 따르면 프리필드 시린지 제형은 기존 방식의 시린지 제형 대비 준비 및 투약 오류 발생률이 낮았다.



광주 10가구 중 3가구 '나혼자 산다'…청년·월세 비중 높아

방개수 4개가 가장 많아…전남 유입인구 상당수 직장·독립생활·사별 등 이유로 나홀로 거주 광주 지역 10가구 중 3가구가 나홀로 사는 1인 가구로 나타났다. 5일 광주여성가족재단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광주 1인 가구는 22만1천464명으로, 전체 가구 중 35.5%를 차지했다. 거주지별로는 아파트 거주 비율이 50%로 가장 높았고, 이어 단독주택 38.2%, 주택 이외의 거처 7.2% 순이었다. 점유 형태별로는 월세가 46.3%로 가장 높고, 자기 집 35.7%, 전세 12% 비율이었다. 사유는 직장 때문에가 31.5%로 가장 많았고 독립생활 28.8%, 가족과 사별 13.2% 등이었다.



추석선물 ‘짠테크’ 조심…술-화장품 ‘당근’하다간 처벌

추석 연휴 일주일을 앞둔 지난달 27일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각종 추석 선물세트를 팔겠다는 글들이 쏟아졌다. 당근마켓에 ‘추석 선물’을 검색하자 홍삼·스팸·참치 등 다양한 선물세트가 시중보다 싼 가격에 올라왔다. 정가보다 20~30%가량, 크게는 반값 이상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 사람도 있었다. 한 판매자는 정가 6만2800원 스팸 세트를 2만5000원에 내놨다. 또 다른 판매자는 정가 9만1000원짜리 홍삼을 5만 원에 팔았다. 서울 소재 한 마트에서 판매 중인 홍삼 추석선물 세트(왼쪽)와 중고거래 플랫폼에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온 홍삼선물 세트(오른쪽). 당근마켓 앱에서 직거래를 통해 구입한 추석 참치선물세트(왼쪽)와 백화점에 진열되어 있는 선물세트(오른쪽). 명절테크란, 회사나 지인에게 받은 명절 선물세트를 정가보다 싸게 되파는 것을 말한다. 반대로 정가보다 싸게 중고로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것도 명절테크다. 그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올렸다”고 설명했다. 조 씨는 “동네 사람들이랑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어서 중고거래를 시작했다”며 “배송은 번거로워서 보통 직거래를 통해 판매하는 편”이라고 했다. 한 판매자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정가 6만2800원에 달하는 추석선물 세트를 2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13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인천대 소비자학과 이영애 교수는 “(플랫폼 사업자는) 다양한 거래 정보들을 진정성있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권서 제기 '재판소원' 유럽 현황은…"헌재 사건 80% 이상"

5일 국회 입법조사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연방헌법재판소에 접수된 전체 사건 4천640건 중 재판소원 사건은 3천830건으로 82.5%를 차지했다. 스페인 헌법재판소의 경우 지난해 전체 9천871건 중 재판소원 사건이 9천344건으로 94.7%를 기록했다. 재판소원은 최종심인 대법원 판결에 불복해 헌재에서 다시 다툴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하지만 재판소원이 도입되면 헌재 접수 사건이 늘어 헌법소원·위헌법률심판 등 헌재 고유의 업무 처리가 지체되고 사건 처리 속도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나온다.



"외국인도 무등산 정상 개방해야"…인권위에 진정

광주시의 무등산 정상부 개방 행사에서 외국인 출입이 제한된 것을 두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이 제기됐다.



수원 권선구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화재…인명피해 없어

소방대원들은 이후 불이 난 전기차를 지상으로 이동시킨 뒤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다.



무시당했다며 흉기로 연인 살해한 50대…2심서 징역 15년

1심은 지난 3월 "사전에 흉기를 준비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준비한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높고 범행 방법이 매우 잔혹하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의 한 모텔에서 호감을 갖고 만나오던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3부(이예슬 정재오 최은정 고법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지난 8월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추석 하루 앞 귀성길 곳곳 정체…서울→부산 7시간30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동탄∼남사 부근 15㎞, 북천안∼천안 부근 9㎞,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부근 12㎞, 옥산분기점 부근∼청주분기점 18㎞,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매송휴게소∼화성휴게소 부근 12㎞, 화성휴게소∼서평택분기점 부근 7㎞,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14㎞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75만대가량으로 전망된다.



추석연휴·단풍철 산행 ‘실종·조난’…“어두워지기 전 하산”

같은날 오후 6시27분께 삼척시 하장면 두타산에서도 B(48)씨가 하산 중 날이 저물어 어두워지면서 길을 잃어 조난됐다가 일행에 의해 구조됐다. 또 영월군 김삿갓면 고씨굴 인근에서 C(54·여)씨가 하산 중에 산세가 험해 길을 잃었다가 구조돼 귀가조치 됐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4일 오후 4시6분께 영월군 김삿갓면 선달산에서 일행 3명이 산행 중 헤어진 이후에 A(67)씨가 일행과 만나기로 한 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



“여보, 차라리 한숨 자고 출발해요”···추석 하루 앞 귀성, 저녁 8시께 풀린다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귀성 방향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이날 오전 5~6시 정체가 시작돼 정오~오후 1시에 정점을 찍고,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75만대로 전망된다.



'평생학습 축제' 10∼14일 제주도민대학 ON 페스타

평생학습 축제 '2025 제주도민대학 온(ON) 페스타'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제주시 탑동해변공연장 일대와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다. 개막 행사는 11일 낮 12시 40분 탑동해변공연장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식전 행사로 사전 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액막이 명태 도어벨 만들기' 체험 학습이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구글폼( 통해서 하면 된다. 13일에는 오리엔탈호텔에서 세계시민아카데미와 제주 문해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창원시, 환경실무원 혹한기 출근시간 유연근무제 도입 검토

실무원들 "아침 기온 낮고 시야 확보 어려워 출근시간 1시간 늦게" 건의 경남 창원시가 환경실무원들을 대상으로 다가올 혹한기에 유연근무 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말 열린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 이같은 내용의 안건이 올라왔다고 5일 밝혔다. 분기마다 열리는 산업안전보건위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련 중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근로자 위원 10명, 사용자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기구다.



의령군, 답보 상태 '국립국어사전박물관' 건립 추진 고삐죈다

예산안 감액 여파…경남도·정치권 등과 협력·건립 염원 행사도 경남 의령군은 예산 감액 등으로 건립이 잠정 답보 상태에 빠진 의령 국립국어사전박물관(이하 박물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앞서 박물관 건립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중앙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했지만,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지난해 연말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국면과 여야 대치 상황으로 예산안이 감액되면서 박물관 건립이 답보 상태에 빠졌다.



'광주 아이파크 붕괴' HDC현산 영업정지 취소소송 12월 시작

서울시 12개월 영업정지에 불복…법원, 집행정지 신청은 인용 지난 2022년 광주 서구 화정동의 아이파크 신축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의 1년 영업정지에 불복해 낸 취소 소송이 오는 12월 시작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나진이 부장판사)는 오는 12월 12일 HDC현산이 서울시를 상대로 낸 영업정지 처분 취소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연다.



부산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차량 안전점검 강화

출발 당일 교육청 담당 부서와 함께 차량안전점검 전문인단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 안전 관리에 대한 전반적 상황을 점검한다.



평택서 술 취해 자기 집에 불 지른 50대 현행범 체포

경기 평택시에서 자기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화성 향남읍 공장서 헬륨가스 추정 폭발 사고…인명피해 없어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폭발로 인해 공장 2개 동의 벽면 및 지붕이 부서졌다.



시흥시, 도심 곳곳 미세먼지 제거 총력

양순필 시흥시청 환경국장은 “주기적인 살수차 운행으로 도로 미세먼지를 줄이면서 주민들이 청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운행 노선으로는 △정왕ㆍ배곧권(8개) △목감지구권(3개) △장현지구권(2개) △은계지구권(2개) △오이도권(1개) 등이다. 11월 15일까지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16개 노선을 운영한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30분…오후 1시 정체 정점

뉴스1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30분이 걸린다. 울산은 7시간10분, 대구와 광주는 6시간30분, 강릉은 4시간30분, 대전은 3시간30분이 소요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9시30분 기준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30분이 걸린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인명피해 없어

주차장에 있던 차량 3대가 불에 탔다.



특식 없고, 변호인 접견도 못한다… 尹 부부의 ‘초라한 추석’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가 구치소에서 첫 명절을 맞는다. 지난해 추석 때만 해도 영상을 통해 국민에게 한가위 인사를 했던 현직 대통령 부부였지만, 이번 추석에는 부부가 각기 다른 구치소에 수감된 채 명절을 나게 됐다. 올해 추석엔 예년처럼 특식이 제공되지 않고, 비교적 긴 연휴 기간 변호인 접견도 할 수 없다. 예산상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윤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는 별도 간식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추석 당일인 6일 아침식사로 미니 치즈빵과 삶은 달걀, 종합 견과, 두유를 제공 받는다. 윤 전 대통령 부부를 구속한 특별검사팀들도 연휴 기간 중 이들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연휴 기간 내내 구치소에 머물러야 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변호인 접견이 불가능해 윤 전 대통령과 김씨 모두 연휴 기간인 7일 동안 변호인들과 접견도 할 수 없다.



부산 금정산성서 가을밤 숲속음악회···중1·학부모 대상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주고 자연을 존중하는 자연 친화 인성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교육원은 설명했다. 이날 공연은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의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드림팀’과 부산 출신의 전문 공연자들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분식집 아냐” 메뉴 강요 논란 진도식당, 업주 딸이 사과

영상에 따르면 구독자 8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버 A씨는 최근 여자친구와 함께 전남 진도군 한 식당에 방문했다. 이에 다음날 식당 주인의 딸이라고 밝힌 B 씨는 해당 영상에서 댓글을 통해 사과했다. 그러면서 “영상 속 이모님(종업원)도 영상을 함께 봤고 이모님도 직접 사과드리고 싶어 한다”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어떻게 연락을 취해야 하는지 몰라 댓글을 남긴다”고 했다.



"사탕이 목에 걸렸어요"… 경찰의 '하임리히법 3분' 여자아이 살렸다

마침 인근을 순찰하던 고양경찰서 도래울지구대 양준철 경사의 눈에 이 모습이 띄었다. 순찰차를 세우고 다가가자 보호자는 "차 운행중에 아이가 사탕을 먹다 기도가 막혀 호흡을 못 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아이를 안은 채 가슴을 압박하고 있던 보호자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거품까지 문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 상황이었다.



제2회 하우리 인천 축제, 인천 함박마을서 성황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고려인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공동체 가치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축제는 고려인 동포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함박마을과 연수구의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은 오후 2시 대규모 강강술래 퍼포먼스 '하나 되고 어울리는 우리, 함박강강수월래'였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고려인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 체험 부스, 전통 의상 체험, 기념품 판매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추석 앞두고 귀성길 곳곳 정체…서울→부산 7시간 반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30분, 울산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30분, 대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20분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1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24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이다. 이 밖에 논산천안고속도로 논산 방향 차령터널무학교∼이인휴게소복룡교 40㎞,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0㎞, 영동고속도로 강릉 구간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 11㎞ 등 구간에서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추석 앞둔 귀성길 극심한 정체…서울→부산 7시간30분 걸려

뉴스1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톨게이트를 출발해 부산까지 가는 데 7시간30분이 소요됐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기흥동탄∼남사 부근 15㎞, 북천안∼천안 부근 9㎞,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부근 12㎞, 옥산분기점 부근∼청주분기점 18㎞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575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내일 한가위 전국 대부분 흐리고 비…보름달 볼 수 있을까?

한가위이자 월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리 와봐, 안아보자"... 남경필, ‘마약 투약’ 출소한 장남 끌어안았다

국립법무병원은 법원에서 치료감호처분을 받은 범죄자들이 수용돼 정신의학적 진단과 치료, 재활을 받는 국내 유일의 치료감호시설이다.영상에는 아내와 차남 등 가족과 함께 장남의 출소를 기다리는 남 전 지사의 모습이 담겼다. 장남이 국립법무병원 문을 나오자 남 전 지사는 “이리 와봐, 안아보자”라며 아들을 끌어안았다.남 전 지사와 장남은 새로운 삶을 만들어준 국립법무병원 직원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결국 남 전 지사가 아들을 직접 신고하면서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다.당시 1심 재판부는 남 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하고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 이수, 치료감호 명령을 내렸다. 치료 감호는 심신장애 상태, 마약류·알코올 등 약물중독 상태 등으로 범죄를 저지른 이들 중 재범 위험성이 있고 특수한 교육·개선 및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감호소에 수용해 최대 2년간 치료하는 보호처분이다. 이에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그는 지난해 마약 예방·치유단체 은구(NGU)를 세웠다.



전남 영암 대불산단에 국내 최초 해상풍력 핵심부품 시험센터 들어선다

초대형 해상풍력발전기 피치·요 베어링 내구성 시험센터는 총사업비 250억원(국비 150억원· 도비 30억원, 시군비 70억원)을 들여 영암 대불국가산단에 들어선다센터가 구축되면 국내 부품 제조기업이 해외까지 가지 않고 국내에서 자체 시험·인증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연간 수백억 원의 비용 절감과 기술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해상풍력 발전기의 핵심부품인 피치·요 베어링 시험센터 구축을 위한 국비가 반영됐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해상풍력 연관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향후 구축될 시험센터를 중심으로 생산-시험-인증-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가 전남에 완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멈췄던 전산망 647개중 132개 가동…20%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업무 22개를 포함한 132개가 복구됐다. 행정안전부 업무용 전자우편 시스템인 온메일과 모바일 공무원증이 부분적으로 복구됐다. 전일에는 기획재정부 국문 홈페이지가 복구되면서 대국민 서비스 제공이 대부분 재개됐고 보건복지부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원 전자민원센터 시스템도 복구됐다.



추석에 떡 급히 삼키다…5년간 1290명 응급실行, 84%는 노인

최근 5년간 떡과 음식으로 인한 기도 막힘 사고가 1,290건 발생했으며, 이 중 60대 이상이 84%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에는 떡이나 음식을 급하게 삼키다 기도가 막히는 사고가 잦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분당소방서 정명환 소방교는 “급하게 음식을 삼키지 말고 가족과 함께 올바른 대응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최근 5년간 떡·음식으로 인한 기도 막힘 출동은 1290건이었다.



[영상] 모두가 말렸던 그 집… 9년 뒤 부부에게 생긴 일

쇠락했던 구도심은 이제 주말마다 사람들로 붐비는 문화지대로 재탄생했고, 전국 지자체가 주목하는 도시재생 모델이 됐습니다. 그들의 낯선 도전을 지켜보던 젊은 창업자들이 하나둘 합류해 협동조합을 꾸리고 공연·마켓·굿즈로 뒷골목의 결핍을 채웠습니다.



몸에 테이프로 필로폰 '꽁꽁'…20대 2명 항소심도 실형

태국으로 출국해 마약류를 몸에 숨겨 국내 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20대 2명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원심은 앞서 이들에게 징역 10년과 징역 8년 6월씩 선고했다. 이어 "B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 사건 범행으로 개인적 이득을 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 등은 2024년 9월 태국으로 출국해 필로폰과 케타민, 액상대마를 각자 나눈 뒤 아랫배 등 신체에 테이프로 고정해 숨겨 국내 공항을 통해 마약류를 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광주 아이파크 붕괴' HDC현산 영업정지 취소소송 12월 시작

지난 1월 1심은 현장소장 등 관련자 일부에 유죄를 선고했으나 경영진에게는 중대재해처벌법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서울시는 지난 5월 화정 아이파크 사고의 책임을 물어 HDC현산에 강력한 조처에 나섰다.



여주 남한강 이포보캠핑장→대신캠핑장 명칭 변경

이에 따라 이달부터 캠핑장 주변 도로 안내판 문구와 캠핑장 홈페이지 자료를 모두 새 명칭으로 바뀌었다.



'15분 도시 부산' 2025 리브컴 어워즈 결선 진출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의 공약사업인 15분 도시 정책이 전 세계 지방정부의 혁신과 우수 사례를 평가하는 '2025 리브컴 어워즈' 결선에 진출했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효과 한정적…단계적 폐지해야"

연구팀은 서울시의 교통 관련 정책 사업 가운데 법령에 의해 의무적으로 해야 하거나 국비가 들어가는 사업은 제외하고,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통신비 지원 등 일부 사업을 대상으로 정책 효과성을 검증했다. 연구팀은 시가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운영비로 매년 17억∼19억원을 투입하고 있으나 통신사 자체 와이파이가 늘면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편익은 과거보다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앞서 시의회는 서울시 교통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정책 유효성을 검증하는 차원에서 이 연구를 기획했다.



“사탕이 목에 걸렸어요” 도로서 다급한 요청, 경찰 신속 구조

신속히 하차한 경찰은 아이의 복부 압박 위치를 확인 후 곧바로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고양경찰서 도래울지구대 양준철 경사는 “저도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입장이라 혹시 모를 이런 상황에 대비하려고 하임리히법을 익혀뒀는데, 아이를 무사히 살릴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반복된 복부 압박 끝에 약 3분만에 아이가 사탕을 뱉어내면서 정상 호흡을 회복할 수 있었다.



마약 숨겨 들여온 20대 지게꾼들, 2심 징역 8~10년

1심은 “범행 대상이 된 마약류의 양이 상당히 많고, 마약류 범죄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큰 중대한 범죄인 점 등을 감안하면 죄책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은 불가피하다”고 A씨에게 징역 10년을, B씨에게 징역 8년6월을 각각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마약류 수입 범행은 마약의 확산 및 그로 인한 추가 범죄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엄정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수입한 마약의 종류가 다양하고 그 양도 상당히 많으며 피고인들이 들여온 일부 마약류는 상선 지시에 따라 은닉돼 이후 국내에서 유통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시했다. 다만 “B씨는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피고인들이 범행을 기획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여겨지지는 않는다”며 “B씨에 대해서는 이번에 한해 양형기준상 권고형의 하한을 벗어나 형을 정한다”고 양형 이유를 덧붙였다.



헌법재판소 사이버테러 매년 증가…9년간 110만건

올해는 8월까지 이미 8만건 이상의 시도가 적발됐다.다만 실제 테러가 발생하기 전 탐지·차단에 성공하면서 이로 인한 피해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헌재는 사비어테러 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자동 차단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산망 보안을 전담하는 전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있었던 2025년에는 재판관 살인 예고, 헌법재판소 방화 예고 등 총 9건의 온라인 테러·협박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울주 두현저수지를 수변공원으로…150억 들여 2027년 준공

울산 울주군은 최근 '두현저수지 명품 수변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청년특별도시' 안양시, '청년친화도시' 정부 공모 도전

경기 안양시는 국무조정실의 '청년친화도시'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마약 온라인 불법유통 수사의뢰 평년 2배 육박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가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임시마약류 등 마약류 온라인 불법유통 게시물을 적발해 경찰 등에 수사의뢰한 건수는 작년 0건에서 올해 1~8월 85건으로 급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류 온라인 불법유통 게시물 수사의뢰 건수가 평년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늘었다. 올해 1~8월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마약류 불법유통 게시물 적발 건수는 7103건으로 전체 적발건수의 22.



특별관광열차 타고 1박2일 부산 주요 관광지 여행

관광열차는 청량리, 망우, 덕소, 양평, 원주, 제천, 영주, 안동 등 중앙선 주요 역에서 출발해 부산에 도착하면 A, B 코스로 나눠 여행하는 상품이다. A 코스는 기장군 연화리, 해동용궁사, 송정해수욕장, 광안리, 구포역, 태종대, 송도케이블카, 국제시장·깡통시장 등의 일정으로 부산의 음식과 낭만을 즐길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동해안권 관광진흥협의회와 함께 이달 15~16일 부산 여행상품 특별편성 E-train 관광전용 열차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남 대표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출범 5년 만에 27만 가구 지원

낡은 전등 교체, 전기·보일러 수리, 경사로 설치 등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부터 갑작스러운 실직·질병 등으로 위기에 놓인 가구에 생계·의료·주거비의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이웃의 곁에서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출범 이후 현재까지 22개 시·군, 297개 읍·면·동에서 4800여명의 기동대원이 활동하며 27만6000여 가구(도내 전체 가구의 약 30%)를 지원했다.도민 3~4가구 중 1가구가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받았을 정도로, 전남을 대표하는 생활복지 대표 브랜드로 성장했다.지난 2023년에는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신규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총 103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민·관이 함께한 덕분에 복지기동대 사업은 지원 대상과 지원 금액을 확대하는 등 더욱 풍성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9.7%가 '서비스에 만족한다'라고 답했고, 복지기동대원의 98% 이상이 '향후 활동에 계속 참여하겠다'라는 의사를 밝혔다.특히 복지기동대는 '이웃의 어려움은 이웃이 살핀다'라는 마음으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이웃을 돕는 구조로, 취약계층 지원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도민 곁에서 가장 먼저 어려움을 발견하고 해결하는 든든한 울타리"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생활복지망을 통해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삶을 누리도록 전남형 복지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긴 연휴 도심 곳곳서 즐기는 공연예술…'서울어텀페스타' 개막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도심 곳곳에서 순수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 '서울어텀페스타'가 막을 올렸다. '공연예술, 서울을 잇다'란 슬로건으로 지난 4일 개막해 다음 달 12일까지 40일간 열린다. 전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약 1만명의 시민과 예술가,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했다. 축제 기간에는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110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추석 연휴 가정폭력 60% 이상 급증…"매년 증가세"

하루 평균 1049건의 신고가 발생한 것이다.작년 한 해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23만6647건으로 하루 평균 648건인데,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신고가 61.8% 증가했다.지역별로는 경기 남부가 1천103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선 서울 933건, 경기 북부 482건, 부산 364건, 인천 355건, 경남 323건, 대구 287건 등이 뒤따랐다.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가정폭력 신고는 매년 증가 추세다.앞서 2023년에는 6일간 5623건(일평균 937건), 2022년 4일간 3660건(일평균 915건), 2021년 5일간 4568건(일평균 914건)이 집계됐다.경찰은 명절 기간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가 크게 증가하는 만큼 재범 우려가정, 고위험 대상자, 아동학대 피해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APEC 기간 보문단지 일대 교통 혼잡 예상…"시민 불편 최소화"

다만 암곡동 등 보문관광단지를 지나야 하는 일부 노선은 상황에 따라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경주시는 시내버스 우회 노선을 확정하게 되면 문자 메시지와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 기간 경주역 상하행선에는 열차가 하루 최대 58회 정차하게 된다.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공항과 김해공항으로 오가는 버스 운행도 같은 기간 하루 2∼3회 늘린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추석 하루 앞 귀성길 곳곳 정체…서울→부산 7시간30분 추석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 귀성 방향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1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24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이다. 장애 정보시스템 647개 중 132개 가동…모바일 공무원증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업무 22개를 포함한 132개가 복구됐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장애 열흘째인 이날 오전 6시 기준 복구율은 20.4%다. 이는 전날 보다 0.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행정안전부 업무용 전자우편 시스템인 온메일과 모바일 공무원증이 부분적으로 복구되면서 공무원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협상 끝에 이스라엘은 우리가 제시하고, 하마스와 공유된 1단계 철수선에 동의했다"고 적었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티메프 여행·숙박상품 피해자들은 5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22일까지 서울중앙지법에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삼시세끼는 옛말…20대 여성은 3명 중 2명이 아침 걸러 아침식사를 거르는 한국인이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세 이상 국민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35.3%였다. 3명 중 1명 이상이 아침을 거른 것이다.



1m 음주운전 했는데 벌금 500만원…"음주 수치 매우 높아"

127% 상태로 승용차를 약 1m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음주 수치가 매우 높지만, 피고인이 운전한 거리가 매우 짧은 점, 음주 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1월 대전 한 빌라 주차장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



술김에 자기 집에 불 지른 50대 남성 체포

평택경찰서는 5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6분경 평택시 안중읍에 있는 자신의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탕 걸려 숨 막힌 5세 여아, 경찰이 하임리히법으로 구해

“아이가 사탕을 먹다가 목에 걸려서 숨을 쉬지 못한다”는 요청을 들은 경찰은 아이의 복부 압박 위치를 확인 후 곧바로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 5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8월 24일 오후 12시 50분경 순찰 중이던 경찰은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의 한 도로 중앙 안전지대에서 비상등을 켠 채 정차한 차량을 발견했다. 아버지가 5세 아이를 안은 채 가슴을 압박하고 있었다.



마약 숨겨 들여온 20대에 2심 징역 8~10년

이후 A 씨는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다. 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2-3부는 마약류불법거래방지에관한특례법위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와 B 씨 등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A 씨에게 징역 10년을, B 씨에게 징역 8년 등을 각각 선고했다. B 씨는 양형부당을 주장했다.



수원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화재…인명피해 없어

다만 명절 전날 아침 다수 주민이 한 때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4분경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순천시, 체험·트레킹·영화제·러닝까지 '4色 프로그램'으로 반려가족 관광객 사로잡는다

반려동물 문화한마당에서는 프리스비, 멍량운동회 등 다양한 독스포츠와 더불어 견생네컷 촬영, 수제간식 만들기, 독피트니스, 마사지테라피, 교감캠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기동물 입양, 무료 동물등록,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돼 반려동물 복지와 문화를 아우르는 자리로 꾸며진다.25일에는 오천그린광장과 동천을 배경으로 한 '댕댕순천'이 이어진다.



"블랙박스에 다 찍혔는데"...고속도 요금소 행인 치여 숨지게한 트럭운전자 '무죄'

B씨는 미납 통행료를 내기 위해 차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행인이 찍혀 있다는 점을 근거로 A씨가 전방주시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



"10억 8000만원씩 받는다"... 1192회 로또 1등 '29명' 나왔다

보너스 번호는 ‘11’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9명이다. 당첨금 10억7954만원씩을 받게 된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95명이다. 당첨금은 각 5492만원이다.



'3500억대 태양광 사기' 마이더스 前대표 징역 16년 확정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3500억원대 다단계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마이더스파트너스 전 대표 서모씨에게 징역 16년이 확정됐다. 그는 "차용 형식으로 자금을 보내주면 이를 모아 태양광 업체를 비롯한 유망 중소기업에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 매월 2%가량 수익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모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진숙 측 “‘공소시효 촉박’ 주장 엉터리…수사 신뢰할 수 있나”

전날 법원은 이 전 위원장 측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사를 인용했다. 서울남부지법 김동현 부장판사는 4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10분 동안 체포적부심사 심문을 진행한 후 이 전 위원장의 청구를 인용했다.



추석 연휴에 가정폭력 62% 급증…지난해 日평균 1049건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4일∼18일) 5일간 발생한 가정폭력 112 신고는 총 5246건이었다. 하루 평균 648건인데, 추석 연휴 기간 평소보다 신고가 61. 지난해 1년 동안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23만6647건이다.



선주 연락에 선착장 왔다가 사고사한 갑판장…유족급여 지급될까?

수협은 A씨가 선착장 인근에서 도박을 하려 방문했다가 우연히 선박 근처에 있었을 뿐이라 주장하기도 했으나, 재판부는 이런 주장의 배경은 선주의 추정에 지나지 않고 구체적 근거가 없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한편 사고 당시 인근 선박 선원은 과부하 방지 장치가 작동되지 않은 상태에서 제한 하중을 초과한 그물을 인양하다 사고를 냈는데, 해당 선원과 선주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징역형 또는 금고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2019년 11월 선주의 전화를 받고 선착장에 도착해 선내를 둘러보고 나왔다가, 인근 선박에서 어획물 하역 작업 중이던 카고 크레인 차가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갑판장이 선박 주인의 연락을 받고 선착장에 왔다가 인근에서 어획물 하역 중 넘어진 크레인 차에 깔려 숨졌다면 직무상 사고로 인정된다고 법원이 판단했다.



이진숙 측 "공소시효 촉박 주장 '엉터리'…시기적 긴급성 인정 안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공소시효 임박에 따라 조사가 긴급히 필요했다는 수사기관의 주장을 "엉터리"라고 깎아내렸다. 다만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이 없어 추가 조사 필요성이 크진 않다는 점, 피의자가 성실한 출석을 약속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이 전 위원장을 석방했다.



평택서 술 취해 자기 집에 불 지른 50대 현행범 체포

A씨는 전날 오후 11시 6분께 평택시 안중읍 자신이 사는 단독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평택시에서 자기 집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화성 향남읍 공장서 헬륨가스 추정 폭발 사고…"인명피해 無"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폭발로 인해 공장 2개 동의 벽면 및 지붕이 부서졌다. 5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5분께 경기 화성시 향남읍의 한 레이저 가공 공장에서 헬륨가스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폭발로 인한 화재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우와 이런 거 처음해봐요”···뽀로로·티니핑만 보던 아이들, 공원에서 시끌벅적

다리를 올린 채 제기를 던져 다시 시도했지만 실패. 한씨는 “아이랑 같이 즐기려고 나왔다”며 “이번 기회에 명절의 의미를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어린이 추석한마당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서로 손을 꼭 잡고 전통 놀이를 즐겼다. 이날 하루 아이들을 안내한 김정연씨(25)는 “아이들이 어려서 규칙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기는 어렵지만 전통 놀이를 한번쯤 해봤다고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흙 속에 숨겨진 감자·양파 등 농산물을 찾는 흙 촉감 놀이·수확 체험이 진행됐다. 아이들은 흙 주위에 둘러앉아 감자를 찾으면 양손을 번쩍 들기도 했다. 전통 추수체험장도 마련됐다.



'문화 예술 인재 육성'...광주광역시교육청, 프로그램 및 공간 확대

특히 지난 2023년 시작된 이후 청소년 사이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光탈페(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는 대표 사례로, 공교육에서 마련한 무대를 발판 삼아 세계 문화 예술 탐방까지 누릴 수 있어 학생 및 학부모의 관심이 뜨겁다. 光탈페·야외버스킹 등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문화 예술 프로그램과 공간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된 '학생 야외 버스킹'도 시민들에게 음악, 춤, 태권도, 치어리딩 등 자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문화 체육예술 꿈나무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몸에 테이프로 필로폰 '꽁꽁'…20대 2명 항소심도 실형

태국으로 출국해 마약류를 몸에 숨겨 국내 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20대 2명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어 "B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 사건 범행으로 개인적 이득을 취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 등은 2024년 9월 태국으로 출국해 필로폰과 케타민, 액상대마를 각자 나눈 뒤 아랫배 등 신체에 테이프로 고정해 숨겨 국내 공항을 통해 마약류를 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논의 6년…끝내 결렬

게임이용장애의 국내 질병코드 편입 여부를 놓고 6년가량 진행된 민관협의체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개점휴업 상태다. 민관협의체는 그 대신에 국무조정실 주도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여부를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공청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달 29일 보고서를 내고 게임이용장애 도입 여부와 관련해 "이분법적 찬반 논쟁을 벗어나 입법 일원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게임이용행위의 '중독 유발' 기준의 측정 방법과 적용 대상도 구체적으로 명시해 법 규정의 모호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APEC 앞둔 숙박 바가지요금, 경주시 칼 빼들었다…"엄정 조치"

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정상회의 전까지 숙박업소에 정기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해 숙박요금 안정화 참여를 요청하기로 했다. 시는 정상회의가 끝날 때까지 매주 정기 점검을 이어가고 시민·관광객 신고 시스템도 병행해 가격 질서 확립에 나선다.



'3500억대 사기' 혐의 마이더스 전 대표 징역 16년 확정

대법원은 "서씨의 연령, 성행, 환경, 이 사건 범행의 동기, 수단과 결과, 범행 후의 정황 등 기록에 나타난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들을 살펴보면, 상고 이유에서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 서씨에 대하여 징역 16년 등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서씨는 피해자를 기망한 바 없다고 주장하나 원심은 여러 사정을 종합해 볼 때 서씨가 피해자들을 기망해 편취한 점을 인정할 수 있다고 봤다"며 "기록을 다시 살펴보고 토론한 결과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롤스로이스 타고 레이싱팀 운영…3500억대 사기꾼 징역 16년

5일 법조계 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최근 확정했다. 1심과 2심에서 모두 똑같이 정해진 형량이다.



국가유공자 위한 88골프장… 유공자 연평균 이용률은 고작 2.5%

국가유공자의 복리 증진을 위해 설립된 골프장이 정작 국가유공자의 이용률은 연평균 2%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이 88관광개발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국가유공자의 88골프장 이용률은 전체 내장객 중 2.5%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비회원인 국가유공자는 회원 예약이 끝난 뒤 남은 시간대에만 예약할 수 있어 이용률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체 국가유공자 중 88골프장의 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비율은 평균 27%에 그쳤다.



임은정 동부지검장 “검찰청 폐지, 결국 뿌린 대로 거둔 것”

검찰의 수사·기소권 중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으로,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 공소청으로 분리하는 게 핵심이다.



강수현 양주시장, 주요 기관 찾아 추석 연휴 근무자 격려

긴 추석 연휴에도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근무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근무하는 주요 기관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5일 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은 전날 양주소방서, 가납시장, 거점소독소, 양주경찰서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성묘 갈 때 조심!” 벌쏘임 추석 때 많다[벌통을 열다]

[벌통을 열다] 는 ‘벌이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자가 직접 양봉(養蜂)을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기후위기 시대 농업과 먹거리는 인간이 겪어보지 못한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국내 농업 총생산량의 35%는 화분매개 곤충이 필요한 만큼 인간은 벌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벌통 속 작은 세계를 두 눈으로 지켜보면서 인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벌 관련 정책과 연구자, 양봉농가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벌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벌통을 열면서. 벌통 속 작은 세계를 두 눈으로 지켜보면서 인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기록하려고 합니다.벌 관련 정책과 연구자, 양봉농가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추석에 조심해야 할 것 중 하나는 벌 쏘임 사고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선 밝은 옷을 입고 향수를 피해야 한다. 최근 5년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1401명이다.지난해는 1만9911명이 치료를 받았다.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벌에 반복해서 쏘일수록 알레르기 반응이 점점 심해기 때문이다.벌에 쏘였을 때는 알레르기 과민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가장 주의해야 한다.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벌에 쏘인 후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 이후 벌에 쏘인 자리에 얼음찜질을 하면 좋다.



한 입만? 금물!…반려견 위협하는 추석 음식·이동 [알쓸톡]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추석 명절 음식과 귀성길 이동은 강아지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위험 음식과 멀미 예방 수칙을 확인해야 한다. 명절 상차림은 평소보다 당·나트륨·열량이 높아, 강아지가 무심코 섭취하면 구토·설사 같은 소화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파전, 고기전 등 기름진 음식과 닭 뼈·생선 가시 같은 날카로운 재료를 특히 위험 식품으로 꼽았다. 귀성길 이동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소환 불응' 한학자 총재…추가조사 없이 추석 후 기소 전망

기소 시점은 연휴가 끝난 직후인 오는 10일이 유력한 상황. 특검팀은 이미 구속된 상태라 구인을 통한 조사를 시도할 수도 있지만, 한 총재가 진술을 거부할 것으로 보여 실익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특검팀은 전날 한 총재를 소환하려 했다. 다만 한 총재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내 조사가 무산됐다. 한 총재 측은 앞으로 조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함께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한 총재는 특검의 연이은 소환 통보에도 심장 관련 시술 등을 이유로 세 차례 불출석한 바 있다. 이후 한 총재는 지난달 17일 특검팀에 처음으로 자진 출석했다.



올해는 조용하네···매년 가을 찾아와 한반도 때리던 ‘불청객’

추석인 2003년 9월11일 지난해 태풍 ‘루사’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강릉시 사천면 강릉공원묘원을 찾은 한 가족이 폐허 속에서 성묘하고 있다. 연례행사처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이 올해는 소식 없이 조용하다. 실제로 올해 서태평양 일대에서 발생한 태풍 20개 중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아직 없다. 지난 2일 발표된 21호 태풍 마트모는 필리핀을 거쳐 중국으로 간다. 연휴 후반에 발생 가능성이 있는 22호 태풍 할롱도 한국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추석 연휴 전후로 태풍이 발생해 큰 피해를 본 사례도 잦다. 사라호 태풍이 지나간 피해 현장에 한 시민이 주저앉아 있다. 추석 당일 북상한 태풍 사라는 전례 없는 피해를 낳았다. 태풍 매미는 추석 하루 뒤에 제주도를 거쳐 경남으로 상륙했다. 올해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태풍 없는 여름으로 기록됐다.



특검, '불출석' 한학자 추가 조사 없이 구속기소할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로비 의혹의 정점으로 꼽히는 한학자 총재를 추가 조사 없이 재판에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한 총재는 특검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별도 소환조사 없이 오는 한 총재를 구속기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피크’ 서울→부산 7시간 10분…오후 5시 이후 ‘4시간대’ 완화

버스 탑승시 오후 시간대엔 4시간 40분 전후(요금소 기준)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도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 요금소까지 7시간 10분이 소요된다. 고속도로 전국 교통량은 이날 575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기준 160만대가 통과했다.



“안전장치 전혀 없었다···3일 현대차 전주공장 하청노동자 추락사는 인재”

5일 민주노총 전북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3일 오후 9시15분쯤 완주군 봉동읍 현대차 전주공장 도장공장에서 일어났다. 상부 덕트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하청노동자 A씨가 5.6m 아래 개구부로 떨어져 숨졌다. 노조는 정부의 산업안전 관리 책임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고용노동부에도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명절을 앞두고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산업 현장에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며 “노동자의 죽음 위에 쌓인 이윤은 결코 정당하지 않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정부의 실질적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회삿돈 42억여원 횡령 황정음 항소 포기…징역형 집유 확정

회삿돈 42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배우 황정음(40)이 항소를 포기했다. 황정음은 횡령한 돈 중 42억원을 가상화폐에 투자했다. 나머지는 재산세와 지방세를 내기 위한 카드값 등에 쓴 것으로 파악됐다. 황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법무장관 경고도 안 먹히는 임은정, 또 “檢, 뿌린대로 거둬”

임 지검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명절 연휴 직전 개정 정부조직법 공포를 지켜보며 검찰 역시 뿌린 대로 거두는 수확의 시기를 결국 맞이했나 싶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현대차 전주공장 추락사 책임자 처벌하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재하청업체 소속 50대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단체가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포항 앞바다 낚시어선·요트 잇따라 고장…인명 피해 없어

7톤급 요트 B호(승선원 1명)가 돛 파손으로 항해가 어렵다고 해경에 신고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모포항 남동쪽 1. 경은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승객을 옮겨 태우고서 A호를 예인해 양포항으로 들어왔다.



통일교 한학자, 연이은 특검 조사 불응…연휴 끝나고 기소 전망

조사에 출석하지 않던 한 총재는 같은 사건에 연루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된 지난달 17일 곧바로 자진해 특검에 출석해 9시간 30분동안 첫 조사를 받았다. 이후에도 한 총재는 두 차례 더 조사를 받아 총 세번의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24일 약 4시간30분, 29일에는 약 10시간20분 연이어 조사받았다.한 총재 측은 건강 악화를 주장하며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하기도 했다. 개인의 자유의사에 반해 입당을 강요하면 정당법 위반이다. 특검은 확보된 추가 증거들을 토대로 우선 한 총재를 기소한 뒤 또다른 혐의가 밝혀지면 추가 기소를 할 것으로 보인다.



"사탕이 목에 걸렸어요"…순찰돌던 경찰, 5세 여아 극적 구조

마침 인근을 순찰하던 고양경찰서 도래울지구대 양준철 경사의 눈에 이 모습이 띄었다.순찰차를 세우고 다가가자 보호자는 "차 운행중에 아이가 사탕을 먹다 기도가 막혀 호흡을 못 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아이를 안은 채 가슴을 압박하고 있던 보호자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거품까지 문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한 상황이었다.아이를 넘겨받은 양 경사는 아이의 복부 압박 위치를 확인한 뒤 즉시 하임리히법을 시행했다.아이는 반응이 없고 손이 축 늘어진 상태였지만 양 경사는 포기하지 않고 땀을 흘리며 3분가량 응급조치를 이어갔다.결국 아이 입에서 사탕이 튀어나왔고, 정상적으로 호흡을 되찾은 아이는 곧 울음을 터뜨렸고 의식을 회복했다.양준철 경사는 "저도 아버지 입장에서 혹시 몰라 하임리히법을 익혀 두었는데, 실제 현장에서 쓰게 될 줄 몰랐다"며 "무사히 아이를 살릴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다.부모는 경찰에 "저희 아이가 무사하게 아무 일 없이 잘 상황을 넘긴 거 같다.도와준 경찰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수원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화재…충전 중 발화 추정(종합)

또 화재가 발생한 벤츠 전기차 및 주변 차량 등 3대가 불에 탔다.



수원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전기차 화재…50대 병원 이송

다만 화재가 배터리에 의한 것인지, 배선 등 다른 원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故오요안나 모친 27일 만에 단식 중단…MBC 사과 등 합의

시민단체 엔딩크레딧과 직장갑질119는 5일 MBC와 유족 측의 잠정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장씨가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 입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숨진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 장연미 씨가 27일 만에 사측과 합의하고 단식 농성을 마무리했다. MBC는 고인에 대한 사과와 명예 사원증 수여, 재발방지책 약속 등의 내용을 담은 대국민 회견을 오는 15일 유족 측과 함께 열기로 했다.



기상청 "전남 여수 거문도 남남동쪽 바다서 규모 2.8 지진…피해 없을 듯"

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5일 낮 12시 49분 56초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남동쪽 87km 해역에서 규모 2. 진앙은 북위 33.



김인호 산림청장, 추석연휴 산림재난 대비태세 점검

김인호 산림청장(왼쪽 두번째)이 5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찾아 산림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김 청장은 "이번 추석 연휴가 길어 성묘객 등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여수 거문도 남남동쪽 바다서 규모 2.8 지진…피해 없을 듯"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5일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49분 56초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남동쪽 87km 해역에서 규모 2. 진앙은 북위 33.



평택화성고속도로서 주행 중 승용차에 불…도로 일시 정체

운전자와 동승자가 모두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 여수 거문도 남남동쪽 바다서 규모 2.8 지진

8의 지진이 발생했다. 5일 낮 12시 49분 56초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남동쪽 87km 해역에서 규모 2. 기상청에 따르면 발생 위치는 북위 33.



MBC, 故오요안나에 '공식 사과'한다…기상캐스터 폐지

MBC 본사에 마련된 추모 공간은 오 씨의 2주기인 내년 9월15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아울러 MBC는 기존 기상캐스터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는 전제로 이들 직무를 폐지하고 정규직인 기상기후전문가로 전환하기로 했다.김봉구



‘전자담배’ 합성 니코틴도 이제 세금 낸다···37년만에 바뀌는 ‘담배’ 정의

픽사베이 규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합성 니코틴이 이제 담배로 분류된다. 합성 니코틴을 담배로 정의하는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합성 니코틴이 주원료인 액상형 전자담배에도 세금이 붙을 전망이다. 5일 국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달 25일 합성 니코틴도 담배에 포함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국회는 10월 국정감사 이후 법제사법위원회 논의를 거쳐 올해 정기국회 안으로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합성 니코틴은 그동안 담배 정의에 비켜 있으면서 청소년 흡연을 부추기고 세금도 내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된 것은 오래되지 않았다. 홍 의원이 이에 “합성 니코틴이 담배 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느냐. 외국에 그런 사례가 있느냐”고 묻자 기재부 과장은 “일단 담배 원료로 합성 니코틴을 인정한 사례는 없다”고 답한다. 이후 합성 니코틴이 주원료인 액상형 전자담배 보급이 점차 늘면서 정부는 합성 니코틴 유해성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합성 니코틴 원액은 다수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며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역시 합성 니코틴을 담배로 정의해 관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국회 논의가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열린 담배사업법 개정안 입법 공청회에서도 관련 논쟁이 벌어졌다.



[부고] 나유석(대신증권 IPO 담당 전무)씨 빙모상

대신증권은 추석 연휴인 다음달 3~9일 해외 주식을 거래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금액 구간별로 추첨을 통해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 .



블랙박스보다 운전자 시야 우선…사망사고 트럭 기사 '무죄'

블랙박스 렌즈 화각이 운전자 시야와 차이가 있어 운전자 과실로 단정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후 B씨는 숨졌다.B씨는 미납 통행료를 현금으로 직접 내려고 A씨의 트럭 바로 앞에서 차로를 건너다 변을 당했다. 검찰은 해당 트럭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전방 주시를 제대로 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보고 A씨를 재판에 넘겼다.그러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블랙박스 렌즈 화각과 실제 운전자의 시야가 다른 점에 주목했다. 검찰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최근 2심 재판부가 이를 기각해 A씨의 무죄는 확정됐다.



“게장과 감 함께 먹으면 죽는다?”…300년 속설의 진실

가을철 간장게장과 감의 조합은 역사 속 속설로 전해지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직접 위험을 입증하지 못한다. 신선도와 개인 건강 상태를 고려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로부터 가을 제철 별미인 간장게장과 감을 함께 먹으면 몸에 좋지 않다는 속설이 전해져 왔다. 따라서 즉시 냉장·냉동 보관하지 않으면 복통과 설사 같은 식중독 증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가을을 대표하는 과일 감에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다. 타닌은 단백질과 결합해 변비나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위장이 민감하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 오요안나 모친 한달 만에 단식 종료···MBC, 공식 사과한다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씨의 유가족이 단식 28일 만에 사측과 합의하고 농성을 마무리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MBC는 오는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유족 측과 함께 대국민 회견을 열기로 했다.



비싼 돈 주고 명품샀는데 '황당'…"5년간 피해구제 신청 346건"

올해는 8월까지 총 33건의 피해구제 신청이 있었다.브랜드별로 보면 루이비통에 대한 피해구제 신청이 가장 많았다. 루이비통은 지난 5년간 총 158건을 기록했다. 이에 A씨는 사측이 발송 전 검수를 위해 찍은 사진에도 구김 등이 확인된다며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했다.또 B씨는 지난해 8월 버버리 티셔츠를 59만원을 주고 구입한 뒤 붉은색 가루가 떨어져 손세탁했다. 이후에도 가루가 떨어지다 소매와 목 부위 무늬가 사라져버렸다며 피해구제를 신청했다.



“한동안 뜸하더니”… 수원 아파트 지하주차장 '벤츠 전기차' 화재

이 불로 관리사무소 직원인 50대 A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수십여 명이 명절 전날 오전 한때 대피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해당 전기차는 화재 당시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년 만에 또?…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

5일 오전 8시4분께 경기 수원 권선구 소재 1800세대 규모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1층에 주차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신고와 출동이 신속하게 이뤄져 비교적 빠르게 불이 꺼졌다고 설명했다.해당 전기차는 화재 당시 충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화성고속도로 달리던 BMW 승용차서 화재

현재는 모든 차로의 운행이 정상화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경우



추석 하루 앞두고 경부선·서해안선 '정체'…서울→부산 6시간

이날 오후 1시 40분 기준 경부선 부산 방향은 신갈분기점~수원신갈IC 부근 2㎞,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부근 4㎞, 청주분기점~죽암휴게소 부근 9㎞, 회덕분기점~비룡분기점 부근 12㎞에서 느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선 목포 방향은 조남분기점~순산터널 부근 5㎞,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부근 14㎞, 동서천분기점~군산IC 부근 4㎞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태원 참사 3주기 앞두고…전북서 추석 상차림 행사

이태원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전북에서 유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상차림 행사가 열린다.



박정자 낭독극과 오페라로 물든 서울광장…서울어텀페스타 개막(종합)

창작발레·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개막 행사에 1만명 참여 연휴 도심서 즐기는 공연예술…11월 12일까지 대학로·청계천·노들섬 등 "모질게 살아내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복수였으니까요." 4일 오후 안개비가 내리는 서울광장에 정순왕후의 목소리가 되살아났다. 다만 그는 16세로 짧은 생을 마감한 단종과 달리 81세까지 장수했다. 60년 넘게 무대에서 활약한 배우 박정자가 정순왕후로 분해 그와 단종의 비극적인 삶을 들려주자, 서울광장에 모인 관객들은 500여년 전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서울 곳곳에서 순수 공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 '서울어텀페스타'가 이날 서울광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개막 행사에서는 박정자의 낭독극 '영영이별 영이별'부터 군례악, 오페라, 창작발레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에 오르며 축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축제는 다음 달 12일까지 40일간 이어진다.



2024년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466억…최고액 체납자 중국인

지난 한 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내지 않은 지방세가 466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은 466억7100만원, 체납 건수는 92만3948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세목별 체납액은 자동차세가 181억6500만원으로 가장 많다. 1000만원 이상 고액 외국인 체납자는 296명이다. 대표적으로 서울에 사는 한 중국인은 지방소득세 11억6700만원을 체납했다.



태안서 해루질 70대女 실종, 16시간만에 발견…끝내사망

5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태안해경은 지난 4일 오후 8시40분께 해루질을 하다가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섰다. 이날 낮 12시35분께 소방드론이 갯벌에서 A(70대·여)씨를 발견해 고무보트로 인양했다. 인양 당시 A씨는 이미 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형·피부과 20% 늘어났는데 소아과는 '텅텅'…진료과목별 양극화↑

최근 5년간 진료과목별 양극화가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성형외과, 피부과 등 이른바 '돈이 되는' 선택 진료 과목 의원 수는 크게 증가한 반면 아이가 아플 때 달려갈 동네 소아청소년과 의원은 오히려 감소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피부과는 45곳, 마취통증의학과는 43곳이 순증했다. 반면 소아청소년과는 5곳, 산부인과는 9곳 순증에 그쳤다.



"비혼이라고 결혼식 안 온다는 20년지기 친구 섭섭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어 "(친구는) 비혼이 뭐라고 비혼식 같은 거 하고 싶지도 않고, 만에 하나 결혼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가족끼리만 하고 지인은 안 부를 거라고 한다"며 "누구한테는 가고 누구한테는 안 가면 섭섭해할 테니 다 안 가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친구는) 미안하다며 본인이 정한 철칙이라고 한다"면서 "대신 청첩장 모임 때 밥값에 보태라며 10만원을 줬는데 이걸 축의라고 생각해야 하나 싶다가도, 내가 축의를 바란 것도 아닌데 하루쯤 일 빼고 결혼식 와줄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하소연했다. 작성자 A씨는 "친구가 본인은 결혼을 안 할 거라 축의금 받을 일이 없어서 축의를 안 하고 안 받겠다고 한다"며 운을 뗐다.



국립중앙박물관, ‘출국금지’ 방시혁 사진 올렸다가 여론 들끓자 삭제

최근에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부터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다.



'돌싱남' 꼽은 결혼생활 당시 추석 걱정거리는 '돈'…여성은?

'이혼하기 전에는 추석 스트레스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 '라는 질문에 남성은 '아내와 양가 방문 계획 협의(34.2%)', '연휴 예상되는 교통 상황 보도(29.8%)'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에 남성 답변자의 29.1%는 '아내의 꿍한 모습'을, 여성답변자의 28.3%는 ‘시가의 비호의적 시선’을 각각 첫손에 꼽았다.한경우



이진숙 공소시효 논란…"6개월 아닌 10년" vs "신속수사 기본"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공소시효가 임박해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경찰 측 논리를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체포영장에서 이 전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한 페이스북 글이 "정무직 공무원 신분으로 직무와 직위를 이용해 4·6 재보궐선거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적시했다. 법원도 이 전 위원장의 석방을 명령하면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공소시효가 다가오고 있어 수사기관으로서는 피의자를 신속히 소환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체포의 적법성을 인정했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측 "경찰·검찰의 시기적 긴급성 전혀 인정 안돼"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이 '공소시효가 임박해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경찰 측 논리를 비판했다.이 전 위원장 측 임무영 변호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 행위(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전 위원장의 행위)의 공소시효는 6개월이 아닌 10년이고, 따라서 아직도 적어도 9년 6개월 이상의 여유가 있다"며 "경찰과 검찰이 주장하는 시기적 긴급성은 전혀 인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앞서 검찰은 전날 이 전 위원장에 대한 법원의 체포적부심사에서 '이 전 위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공소시효가 오는 12월 3일로 만료되는데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해 체포가 불가피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체포영장에서 이 전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한 페이스북 글이 "정무직 공무원 신분으로 직무와 직위를 이용해 4·6 재보궐선거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라고 적시했다.법원도 이 전 위원장의 석방을 명령하면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공소시효가 다가오고 있어 수사기관으로서는 피의자를 신속히 소환 조사할 필요가 있다며 체포의 적법성을 인정했다.그러나 이 전 위원장 측은 공직선거법상 일반적인 공소시효는 6개월이지만, 이 법의 제268조 제3항을 근거로 이 전 위원장이 받는 혐의의 경우 공소시효가 6개월이 아닌 10년이라고 주장한다.



활짝 웃는 방시혁 사진 올린 국립중앙박물관…비판 일자 삭제

국립중앙박물관이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과 업무협약(MOU)를 맺는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가 하루만에 삭제했다.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466억원…1인 최고 11억 체납자도

특히 최근 3년간 체납액 증가분 56억원 중 자동차세 23억 1,800만원과 취득세 9억 2000만원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1000만원 이상 외국인 고액 체납자 규모도 심각하다.296명이 체납한 금액만 130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28%에 달했다.지역별로는 △서울 54억 8600만원(103명) △경기 51억 1800만원(97명) △제주 7억 4100만원(24명) △인천 5억 1000만원(20명) △부산 3억 5900만원(9명) 순이었다.2024년 고액 체납 사례를 보면 △서울 거주 중국인(개인지방소득세 11억 6700만원) △경기 거주 미국인(지방소득세 10억 3000만원) △부산 거주 미국인(지방소득세 1억 7700만원) △제주 거주 한국계 중국인(지방소득세 1억 4100만원) 등이 확인됐다.한 의원은 “외국인 체납자에게도 엄격한 징수 절차를 적용해야 한다”며 “거주지 이전·출입국 내역 등을 면밀히 관리해 징수율을 높이고, 고액체납자에 대한 제재 수단을 확보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X발 돈 쳐 받았냐”…불법주차 덩치男, 주차요원 노인들에 난동

또 “사진 찍고 신고하면 뭐? 어쩌겠다는 거냐. 양주시에서 돈 처 받고 이런 일 하는 거냐?”“며 조롱까지 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때리는 시늉도 폭행죄 해당한다. 영상 증거 있으면 경찰에 제출해야 한다“, ”하여튼 말 안 듣는 놈들 어딜 가나 꼭 있다. 기본적으로 인성에 문제 있는 사람.



임은정 "검찰청 폐지, 뿌린대로 거둔 것…안타깝고 서글퍼"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5일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뿌린 대로 거뒀다"고 평가했다.



1m 음주운전 20대에 벌금 500만원 엄벌

대전지법 형사3단독 김정훈 부장판사는 5일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A씨(25)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대전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 127% 상태에서 약 1m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故오요안나 모친, 27일 만에 단식 중단…MBC ‘대국민 사과’한다

고인 휴대폰에서 원고지 17장 분량 유서가 발견됐는데, 동료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족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해자로 지목된 1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고, MBC는 올해 1월 말께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다. 고용노동부는 5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서울서부지청이 MBC를 상대로 진행한 특별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폭언·협박에 시달리는 민원공무원…5년간 21만여건 피해

최근 5년간 발생한 21만여 건의 위법행위 중 신고·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로 이어진 것은 단 3911건(1.8%)으로 채 2%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기관별로는 중앙부처의 경우 9만1098건 중 1732건(1.9%),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12만97건 중 2179건(1.8%)만이 법적 대응으로 이어졌다.법적 조치 유형별로는 전체 3911건 중 신고가 3420건(87.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고소는 340건(8.6%), 고발은 151건(3.8%)으로 집계됐다.정 의원은 "민원공무원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을 집행하는 공직자임에도 불구하고, 폭언과 협박에 일상적으로 노출돼 있다"며 "악성 민원은 공무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뿐 아니라 행정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임은정 "검찰청 폐지, 뿌린대로 거둔 것…안타깝고 서글퍼"

이어 "동료들에게 추석 인사를 하며 수확물에 망연자실 실망하지 말고 알차게 내년을 준비해 올해 같지 않은 내년을 맞자고 했다"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분투가 아니라 잃어버린 시민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검찰의 허물과 과오를 고치고 바로잡기 위한 분투가 돼야겠다"고 강조했다. 임 지검장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가위는 한 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며 누리는 기쁨과 감사의 명절"이라며 "검찰 역시도 뿌린 대로 거두는 수확의 시기를 결국 맞았구나 싶어 좀 더 말려보지 못한 게 후회스럽고 이래저래 안타깝고 서글픈 마음"이라고 적었다. 그는 "저 역시 다음에 또 후회하지 않도록 더욱 분투해볼 각오"라고 밝혔다.



‘악성 민원인’ 위법행위 시달리는 공무원들…법적 조치 미미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인의 폭언, 협박, 성희롱, 폭행 등 각종 위법행위에 시달리고 있지만 정작 소속 기관들은 법적 조치에 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4만6079건에서 2021년 5만1883건으로 정점을 찍었다가 2022년 4만1559건, 2023년 3만7655건, 2024년 3만4019건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반면 위법행위를 한 민원인에 대한 기관의 법적 조치는 미미한 수준이다. 법적 조치 유형별로 보면 신고가 3420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故오요안나 어머니 단식 27일 만에 중단…MBC와 잠정 합의

MBC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 공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장씨는 지난 9월 8일부터 MBC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고인의 명예 회복 등을 요구하며 회사 앞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왔다.



임은정, 검찰청 폐지 법안 통과 두고 "뿌린대로 거뒀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은 검찰청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을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된 데 대해 “뿌린 대로 거두는 수확의 시기를 결국 맞았다”고 5일 평가했다.임 지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래저래 안타깝고 서글픈 마음”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동료들에게 추석인사를 하며 수확물에 망연자실 실망하지 말고 알차게 내년을 준비해 올해 같지 않은 내년을 맞자고 했다”며 “알찬 내년을 위한 준비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분투가 아니라 잃어버린 시민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검찰의 허물과 과오를 고치고 바로잡기 위한 분투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임 검사장은 앞서 지난달 29일 정성호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언행에 유의하라는 경고를 받은 바 있다.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추석 연휴, 대구간송미술관이 ‘광복 80주년 기획전’서 손꼽은 작품 5점

대구권 대표 문화시설과 자리잡은 대구간송미술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최근 기획전을 시작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일제강점기 등 암울한 시기에도 꺾이지 않았던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적 힘을 삼청(三淸)을 통해 새롭게 되새기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 삼청은 군자가 가져야 할 태도와 마음을 나타내는 식물인 매화·대나무·난초를 의미한다. 기획전에서는 관련 작품 35건, 100점을 4부로 나눠 선보인다. 삼청첩은 화법과 서법의 예술적 조화를 인정받아 2018년 보물로 지정됐다. 또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문인화가 이인상, 대구 출신 독립운동가 김진만 등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경향신문은 올해 한가위를 앞두고 기획전 및 상설전에서 눈여겨 봐야 할 작품 5개를 꼽아줄 것을 대구간송미술관측에 요청했다. 추천작은 다음과 같다. 첫 손에 꼽힌 작품은 역시 <삼청첩>이다. 1부 ‘조선의 자존을 지킨 시대의 보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는 몸을 추스르자 필생의 역작을 기획한다. 자신의 건재함을 알리고 국난을 맞아 군자의 기상을 담은 그림으로 사기를 진작시키려는 의도였던 듯하다. 삼청첩은 예술로 난세를 이겨내고자 했던 한 인물의 의지가 담긴 역사적 기록이자, 조선 중기 문예의 지향과 역량이 집약된 기념비적 작품이다. 이정의 ‘월매(月梅)’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작품은 둥글게 뜬 달을 배경으로 꽃이 핀 매화 줄기를 근접한 시선으로 그렸다. 휘몰아치는 강풍에 맞선 대나무를 화폭에 옮긴 이 작품은 이정의 묵죽화(수묵을 사용한 대나무 그림) 중에서도 절정의 기량과 최상의 품격이 지닌 작품이다. 대구간송미술관은 기획전과 함께 회화·서예·명품전시 작품 일부 교체한 상설전으로 새롭게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조선 후기 풍속화의 절정기를 장식한 인물인 신윤복의 작품을 엮은 <혜원전신첩> 중 한 점이다.



여수 해안가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50대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 남성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5일 오후 1시 6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슬목 해변에 사람이 떠밀려 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5일 오후 1시 6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슬목 해변에 사람이 떠밀려 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여수 해안가서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경위 조사"

소방당국은 현장으로 출동해 50대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 남성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5일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6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무슬목 해변에 사람이 떠밀려 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성호 경고에도 ‘마이웨이’ 임은정···“검찰청 폐지, 뿌린대로 거둔 것”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5일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뿌린 대로 거뒀다”고 평가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언행에 유의하라는 경고를 받은 뒤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검찰개혁과 관련해 메시지를 내놓은 것이다. 그는 그러면서 “저 역시 다음에 또 후회하지 않도록 더욱 분투해볼 각오”라고 글을 맺었다.



내란특검, 국민의힘 의원들 증언 확보 난항… 돌파구 찾기 고심

한동훈 전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증인신문에 잇따라 불출석하며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의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은 현재까지 국민의힘 의원 6명에 대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마쳤다. 하지만 특검이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한 김희정·김태호·서범수 의원 등은 특검의 소환 요구는 물론, 법원의 공판 전 증인신문 출석 명령에도 불출석 사유서만 제출했다. 법원은 이들 모두에 대해 추가 기일을 지정한 상태다. 특히 특검팀이 핵심 참고인으로 판단한 같은 당 한동훈 전 대표 역시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 공판 전 증인신문 기일에 불출석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오는 23일 오후 2시로 증인신문 일정을 다시 잡고, 한 전 대표에게 소환장을 발부하기로 했다.



순찰 경찰의 관찰력 덕에…목에 사탕 걸린 5세 여아 살려

하임리히법은 이물질로 기도가 막혀 질식 위험이 있을 때 시행하는 응급처치법이다.한경우



5년 못버티고 떠나는 MZ해양 경찰…"인력 이탈 심각"

올해 들어서도 9월까지 57명이 퇴직한 것으로 집계되어 인력 이탈이 멈추지 않고 있다.연도별 재직기간 5년 이하 퇴직자는 △2020년 37명 △2021년 42명 △2022년 86명 △2023년 97명 △2024년 107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집 계약 직전에 5000만원 더 달라니"…요즘 부동산 '왜이래'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의 약 2000세대 아파트 단지 1층을 계약하려던 신혼부부 A·B씨는 지난달 29일 아파트를 계약하려다 낭패를 봤다. 놀란 A·B씨는 “2000만원을 더 줄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집주인이 “다른 사람에게 팔면된다”고 더 많은 돈을 요구하면서 결국 계약이 불발됐다. 시장에선 ‘정부가 당분간 신규 아파트를 공급할 의지가 없다’고 받아들이면서 집값이 계속 오를 것이란 기대심리가 형성된 것이다. 동작구의 주요 아파트들은 집주인이 매물을 내놓은 직후 집을 살펴보지도 않고 가계약금을 넣어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해 졌다. 덕분에 동작구 주요 아파트들은 20평형대 기준 지난 6개월 동안 아파트 값이 2억~4억원씩 올랐다.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도 비상에 걸렸다. 행당동의 약 1000세대 아파트 단지의 경우 20평형대가 11억원 선이던 것이 지난달 15억원 이상 거래됐다. 약 7년 차 신규 아파트를 5년 전 샀던 그는 현재의 집을 팔고 성동구 쪽 집으로 이사 가려는 ‘갈아타기’ 계획을 세웠지만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내 집값이 오른 만큼, 다른 동네의 집값이 더 올라갔기 때문이다.그는 처음 아파트를 샀을 당시보다 약 4억원 정도 시세 차익을 봤고 현재의 집을 적당한 가격에 팔고 나갈 의사가 있었다.



법무장관 '언행 유의' 경고에도…임은정 “검찰 뿌린 대로 거뒀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5일 '검찰청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뿌린 대로 거뒀다"고 평가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임 지검장에게 “정치적 중립에 의심을 불러올 수 있는 언행에 유의하라”고 경고한 사실이 알려진 지 6일 만에 또다시 검찰을 겨냥해 낸 비판적인 메시지다. 국회는 지난달 26일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를 뼈대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재석 180명 중 174명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태안서 해루질 나섰다 실종된 70대 숨진 채 발견

5일 낮 12시 45분께 충남 태안군 남면 진산리 인근 갯벌에서 7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해경이 발견했다. 태안해경은 전날 오후 8시 40분께 "해루질에 나선 A씨와 연락이 두절됐다"는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연안 구조정과 구조대,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인근을 수색하던 중이었다. 5일 낮 12시 45분께 충남 태안군 남면 진산리 인근 갯벌에서 7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해경이 발견했다.



입 안에 과자 가득한 장애인 뺨 때린 지도사 '무죄' 이유는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다른 사람의 과자를 앗아 입안에 가득 문 지적장애인에게 뺨을 때린 생활 지도교사의 행위를 법적으로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장애인복지법 위반이라는 검사와 질식을 막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는 생활 지도교사의 주장이 맞선 법정에서 1심은 검사의 주장이 옳다고 판단했지만, 2심은 생활 지도교사의 손을 들어줬다. 1심은 당시 A씨가 뺨을 때리는 모습과 B씨가 소리를 지르는 모습을 본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유죄로 판단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명절이 두렵다” 추석 연휴 가정폭력 60% 이상 급증···매년 증가세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경찰이 접수한 가정폭력 신고가 평소보다 6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 동안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23만6647건으로 하루 평균 648건인데, 추석 연휴 기간 평소보다 신고가 61.8% 증가했다.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가정폭력 신고는 매년 증가 추세다.



법무장관 ‘언행 유의’ 경고받고도…임은정 “검찰청 폐지, 檢 뿌린 대로 거둬”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지난달 26일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검찰이 뿌린 대로 거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임 지검장에게 언행 유의를 경고한 지 불과 6일 만이다. 이어 “검찰 역시도 뿌린 대로 거두는 수확의 시기를 결국 맞았구나 싶어 좀 더 말려 보지 못한 게 후회스럽고 이래저래 안타깝고 서글픈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장관은 지난달 29일 임 지검장에게 언행에 유의하라는 취지의 서신을 발송했다.



임은정 "검찰청 폐지, 뿌린 대로 거둬…안타깝고 서글픈 마음"

임 지검장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명절 연휴 직전의 개정 정부조직법 공포를 지켜보며 검찰 역시도 뿌린 대로 거두는 수확의 시기를 결국 맞았구나 싶었다"며 "좀 더 말려보지 못한 게 후회스럽고 이래저래 안타깝고 서글픈 마음"이라고 남겼다. 당시 정 장관은 서신을 통해 임 지검장에게 "앞으로 정치적 중립성이나 업무의 공정성에 의심을 불러올 수 있는 언행에 유의하고, 일선 검찰청 검사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알찬 내년을 위한 준비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분투가 아니라 잃어버린 시민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검찰의 허물과 과오를 고치고 바로잡기 위한 분투가 돼야 한다"며 "저 역시 다음에 또 후회하지 않도록 더욱 분투해 볼 각오"라고 덧붙였다.



권성동, 옥중 메시지로 혐의 부인 "특검 수사는 엉터리 소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구속기소)씨로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후 교단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2일 권 의원을 구속기소 했다. 권 의원은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올린 '사랑하는 강릉 시민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제가 처음 독대하는 사람에게 금전을 받았다는 건 저 권성동과 강릉의 기백을 모르는 엉터리 소설"이라고 밝혔다. 객관적 증거 대신 허위 진술만 흔들고 있다"며 "진실을 밝히고 무죄를 받아내겠다"고 했다.



추석 연휴에도 시스템 복구 위해 구슬땀…행안차관 ‘건강 유의’ 당부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상황실장인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맨 오른쪽)이 5일 대전 유성구 국정자원 본원 5층 전산실의 분진 제거 현장을 찾은 모습. 분진 제거는 장비 분해, 분진 제거, 재조립 및 배치로 이뤄진다.



강남 한복판서 폭행당한 택시기사 구한 男아이돌…정체 알고보니

쑨헝위는 2022년 그룹 블랭키로 데뷔했으며, 이후 소속사를 옮겨 DV.OL의 멤버로도 활동했다.팀 해체 후 쑨헝위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2 플래닛’에 출연해 최종 20위를 기록했다. 다친 곳 없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글을 남겼다.경찰은 해당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명절 소주, 초록병 살까 페트병 살까 고민이세요?…기왕이면 ‘이걸’ 사세요

페트병 소주 소비량이 늘면서 병 소주 등을 대상으로 반환하는 빈용기보증금 지급량도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용 페트병의 탄소 배출량은 재사용 유리병보다 3배 많은데도 페트병 소주 소비량은 갈수록 늘고 있어, 병 사용을 늘릴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5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빈용기보증금 출고량과 소주 페트병 출고량등 자료에 따르면 빈용기보증금 대상 소주병 출고량은 2016년 32억7700만병부터 지난해 26억2100만병까지 감소 추세를 보였다. 빈용기보증금대상 주류 예시. 병 소주 소비가 줄어든 이유로 페트병 소주 소비량 증가가 지목된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3977t에 불과했던 소주 페트병 출고량은 지난해 1억1923t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환경단체들은 재사용이 잘 되던 유리병을 소비하던 경향이 일회용 페트병으로 넘어가는 것을 경계하며 병 소주 소비를 권장했다.



이진숙은 왜 체포됐고, 왜 풀려났나 [사사건건]

2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택 인근에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경찰서로 압송되는 과정에서 수갑을 찬 두 손을 들어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집행해 이 전 위원장을 연행했다. 곧바로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된 이 전 위원장은 48시간 뒤인 4일 오후 법원의 체포적부심 인용 결정으로 석방됐다. 이 전 위원장은 정권 비판 발언을 한 전직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찰이 “과잉 수사”했다고 강력 반발했다. 이 전 위원장은 올해 3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의원들과 이재명 (당시) 대표도 직무유기 현행범”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석방돼 귀가하고 있다. 이날 체포적부심사 심문을 진행한 법원은 이 전 위원장의 청구를 인용했다. 뉴스1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방통위원장이라는 정무직 공무원 신분으로 특정 정당을 반대하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8월12일부터 9월19일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서면으로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으나 불응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조사에 이 전 위원장이 출석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출석 요구에 불응했기 때문에 체포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법 김동현 영장당직 부장판사는 4일 체포적부심을 인용해 이 전 위원장을 석방했다. 경찰은 연휴 이후 이 전 위원장을 다시 소환해 3차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전 위원장은 적부심사에서 앞으로 성실히 출석하겠다고 약속했고, 법원도 이를 석방 이유 중 하나로 명시했다.



"메뉴 통일해라" 압박한 진도 식당…영상에 논란 일자 사과

지방 관광지 식당의 불친절 논란이 또 터졌다. 이번엔 전남 진도다. (메뉴를) 통일하세요. 분식집이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후속 조치를 가족들과 상의해 바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경우



추석 대부분 지역 비소식…남부지방 일부선 보름달 비칠듯

추석인 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지만 일부 남해안과 제주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달이 비칠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소강 상태를 보이는 상황이 이어지겠다. 다만 6일 오후부터 7일 새벽 사이 강원 산지에는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7일은 아침 최저 15∼22도, 낮 최고 19∼26도가 되겠다.



익산서 낚시하던 60대, 하천에 빠져 숨져

5일 오후 2시 30분께 전북 익산시 성당면 산북천에서 낚시하던 60대 A씨가 하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낚시를 하다가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하천을 수색해 A씨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끝내 숨졌다. 5일 오후 2시 30분께 전북 익산시 성당면 산북천에서 낚시하던 60대 A씨가 하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전 대신 이 음식드세요”….임산부 건강하게 명절 나는법

전이나 튀김보다는 오븐에 굽거나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조리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당분이 높은 간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과일도 당분이 많아 과다 섭취는 주의해야한다. 배란유도제를 사용하면 한 번에 여러 개의 난자가 배출될 수 있어 이란성 쌍둥이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임신성 고혈압의 경우는 태아 수에 따라 발생이 증가해 단태임신의 경우 6.5%, 쌍태임신에 서는 12.7%, 삼태 임신에서는 20.0%의 발생율을 보인다. 장시간 운전이나 승차 상태가 지속될 경우 하체 혈액순환 장애와 혈전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장거리 이동은 반드시 사전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명절이라고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부담은 버려야 한다. 상황에 따라 무리한 일정은 분만 후로 미루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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