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고속도서 차량 2대 '쾅'…또 다른 2대 연쇄추돌해 6명 경상
이어 뒤따르던 차량 2대 간 충돌 사고도 잇따라 발생했다.
김수현 측 "故김새론 입장문은 허위…'성착취' 프레임 만들려고 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진격의 고변’에서 ‘사건의 발단 - 가세연의 만행’이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이 사건 발단은 지난해 3월 고인이 친구에게 보낸 카카오톡 대화에 남아있던 거짓 입장문 초안이었다”며 “tvN ‘눈물의 여왕’이 방영되던 시기, 고인이 SNS에 올렸다가 곧바로 삭제한 사진은 2020년 2월 촬영했다. 고인이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대학교 3학년까지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허위 주장의 유일한 근거로 인용됐다”며 “고인은 당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허위 입장문 초안을 외부에 발표할 생각이 애초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김수현 생일인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을 폭로했다.
서울 도심 거리에서 체험하는 6천년 시간여행
6천년 전 선사인의 발자취가 서울의 한복판 거리를 가득 메운다. 6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이 행렬에는 매머드와 시조새, 코뿔소 같은 거대한 조형물이 등장한다.주민과 단체, 전문 공연팀 1400여 명이 참여해 구석기에서 철기시대까지 이어지는 인류의 시간을 길 위에 펼쳐낸다.
특식·행사 없는 尹 부부의 조용한 추석…김건희는 옥중 편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함께 이번 추석을 구치소에서 맞는다. 법무부가 매년 명절 지급하던 특식을 올해부터 중단했는데 추석 맞이 교화 행사마저 열리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6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올해부터 전 교정시설에 명절 특식을 제공하지 않을 예정이다. 특히 전국 교정시설에서 다양한 추석 맞이 교화행사가 진행되지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수용된 서울구치소와 서울남부구치소는 특별한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평소와 같은 조용한 추석 명절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교정당국은 매년 지급하던 명절 특식 제공을 올해 설부터 중단했다. 공교롭게도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상태로 처음 맞은 명절도 지난 설이다. 통상 교정시설에는 운동 공간이 있어 재소자들이 평일 기준 하루 한번 운동을 한다.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서울남부구치소에는 김건희씨가 수용돼 있다.
갈 길 먼 내란 재판…'수사권 없는 수사 위법' 대법 판결 영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형사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모습이 공개된 것은 지난 4월 내란 사건 재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내란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 8개월이 흘렀다. 재판부는 올해 안에 심리를 마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내란 사건 역시 수사권 논란이 처음부터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실제 진행 상황을 고려하면 재판의 정확한 종결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2일까지 13차례 연속 재판에 불출석했다. 수사권은 행정부의 고유 권한인데, 입법부가 특검 임명과 수사 범위 등을 자의적으로 지정해 권력 분립 원칙에 반한다는 이유였다. 문제는 이들 수사기관 중 내란 혐의를 직접 수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곳은 경찰뿐이었다는 점이다.검찰은 초기에 수사권 문제를 해소했다. 직접 수사가 가능한 조 전 청장 등을 입건한 뒤 공범인 윤 전 대통령으로 수사를 확대한 것이다. 김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과정에서 쟁점으로 부각됐지만 법원은 이 같은 검찰의 수사 개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반면 공수처의 수사권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또 이들 범죄나 경찰이 송치한 사건과 '직접 관련성'이 있는 범죄도 수사가 가능했다.검찰은 A씨 등의 B아파트에 관한 주택법 위반 등 혐의 사건을 경찰로부터 송치받았다. 윤 전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공수처가 확보한 증거는 철저히 배제한 것이다.
스웨덴 입양된 이순영씨 "친생부모 마음의 치유가 찾아오길"
"특별한 기대나 미래의 관계를 강요하고 싶은 마음으로 친생가족을 찾는 것은 아닙니다. 스웨덴으로 입양된 리사 로메(한국 이름: 이순영·45) 씨는 6일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친부는 친모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입대하면서 서로 연락이 끊어졌다고 로메 씨는 전했다.
"X발 돈 쳐 받고 이런 일 하냐"…불법주차 男, 주차요원 노인들에 난동
체격 좋은 젊은 남성이 공원 인근에서 불법 주차를 제지하던 안내요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시도하려 한 정황이 한 시민에게 포착됐다. 이어 "너는 차도 없냐"며 반말로 막말을 쏟아내더니 "사진 찍고 신고하면 어쩌겠다는 거냐. 그 XX는 마지막까지 차를 빼서 나가면서도 욕을 하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기본적으로 인성에 문제 있는 사람"이라며 운전자의 행동을 비난하는가 하면 "때리는 시늉도 폭행죄 해당한다.
추석 전국 흐리고 가끔 비…낮 최고 17∼27도
추석이자 월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서울·경기와 강원 내륙, 충북엔 10∼40㎜의 비가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택시 기사 폭행 막은 용감한 청년의 정체"…알고 보니 아이돌 출신 청년 [영상]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택시 기사와 시비가 붙어 폭행을 가하던 남성을 제압한 청년들의 모습이 영상으로 찍혀 온라인에 공개됐다. 덕분에 피해자는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 영상이 확산됐다. 당시 "팀 해체 후 하루 12시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버텼다.
방한관광 3천만 시대 열려면…"공항·KTX역 중심 교통망 확충을"
정부가 목표로 세운 '2030년 방한 관광객 3천만명' 시대를 준비하려면 관광객이 지금처럼 수도권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으로 이동해 더 오래 체류하고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구상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김현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국교통연구원 월간 학술지 '교통' 최신 호에 기고한 '방한 외래관광객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통 체계 확충방안'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들 관광객의 대부분은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만 머물다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김 위원은 지방 관광 교통 거점시설인 KTX 역을 중심으로 외래 관광객의 여행 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한 '지방 관광 게이트웨이(관문)'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부처 간에 정례적인 협의체나 관광·항공 협력 포럼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교통 체계 확충을 위한 세부 정책을 발굴·실행해야 한다고 김 위원은 밝혔다.
전북 흐리고 가끔 비…낮 기온 22∼27도
추석인 6일 전북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북 흐리고 가끔 비…낮 최고 기온 18∼21도
6일 충북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무면허인데 또…음주사고 내고 측정 거부한 운전자 집유
무면허 상태에서 또 술을 마시고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울산·경남 흐리고 가끔 비…낮 최고 21∼25도
추석이자 월요일인 6일 부산과 울산, 경남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다.
완주서 야생 버섯 먹은 5명 구토·복통
지난 5일 오후 8시 9분께 전북 완주군 화산면의 한 주택에서 주민 등 5명이 야생 버섯을 나눠 먹고서 구토와 복통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석 강원 곳곳 비 소식…보름달 보기 어려워
추석인 6일 강원지역은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려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다. 내륙은 오는 8일 새벽까지 10∼4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보름달 보기 어려운' 대전·세종·충남…대체로 흐려
추석인 6일 대전과 세종, 충남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인천공항 지상 3층서 1층 화단으로 떨어진 20대 병원 이송
추석 연휴인 지난 5일 오후 2시 36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여성은 터미널 지상 3층에서 1층 화단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추석 연휴인 지난 5일 오후 2시 36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20대 여성이 추락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석 보름달 대신 빗방울…대구·경북, 예상 강수량 5∼60㎜
예상 강수량은 울진·영덕 20∼60㎜, 봉화·영양·영주·상주·문경·구미·고령 등 경북 북동 내륙과 서부 내륙 10∼40㎜, 안동·의성·청송·경주 등 경북 서부 내륙 5∼20㎜다. 비는 오는 7일에도 내릴 전망이며, 대구와 경북에서는 이번 추석 당일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울진·영덕 20∼60㎜, 봉화·영양·영주·상주·문경·구미·고령 등 경북 북동 내륙과 서부 내륙 10∼40㎜, 안동·의성·청송·경주 등 경북 서부 내륙 5∼20㎜다.
제주, 가끔 구름 많고 밤에 곳에 따라 한때 비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공항 내 속도위반 5년간 534건…올해 144건으로 작년의 2배
국내 공항 내 이동지역에서 제한속도 위반 사례가 연평균 100건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경강 발원 밤샘에 생태공원 준공…황토탐방로·숲속놀이터 등
생태공원에는 황토 탐방로, 숲속 놀이터, 꽃밭, 전통정자 쉼터, 야외무대 등이 조성됐다.
술값 덜 내려 문신 보여주며 업주 협박한 조폭들 징역형
이들은 "여기에 미성년자 있었다. 신고하겠다"고 소리치고, 의자와 맥주잔을 바닥에 던지며 위협하고서는 술값을 46만원만 낸 것으로 조사됐다.
2년간 촉법소년 27% 늘어 2만명 넘어…강간·추행 59% 증가
최근 3년간 촉법소년이 30% 가까이 증가해 2만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시민 31% "퇴직연금 기금화 찬성"…반대는 19%
고용복지학회 설문…'수익률 제고' vs '손실 위험 클 듯' 퇴직연금을 국민연금처럼 기금화하는 방안에 대해 시민 약 31%가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대 의견은 19%였다. 6일 금융투자 업계와 학계에 따르면 한국고용복지학회는 지난 달 시민 2천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 설문에서 퇴직연금 기금화에 대해 '찬성' 또는 '매우 찬성'의 뜻을 밝힌 답변자는 30.9%였다. 기금화 제도를 지지하는 이들이 밝힌 찬성 사유로는 '기금 전문 운용기관 간의 경쟁을 통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이 47.2%로 가장 많았다.
응급실서 다짜고짜 욕설하며 출입구 막은 50대 벌금형
응급실에 도착하자마자 다짜고짜 병원 직원들에게 욕설하며 영상을 찍고, 응급실 출입구를 가로막아놓고도 궤변을 늘어놓은 5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보안팀 직원으로부터 퇴거 요청을 여러 차례 받고도 응하지 않았다. 또 보안팀 직원은 "이전에도 근무할 때 적어도 5번 정도 병원에서 욕을 하고 소란을 피운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1인당 치매 年진료비 '최고' 부산 507만원·'최저' 강원 166만원
국가치매관리비용 2023년 22.9조원→2070년 215.2조원 치매 환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환자 1인당 연간 진료비가 가장 비싼 곳은 부산, 가장 싼 곳은 강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치매 상병자 103만524명의 총진료비는 2조9천446억6천만원이다. 1인당 507만원가량의 진료비가 들었다.
반정부 시위 참여로 체포 위기 놓였던 이집트인 난민 인정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체포 위기에 놓였던 30대 이집트인이 한국에 건너와 난민 인정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A씨는 2018년 4월 일반무사증(B-2) 자격으로 한국에 왔고 "본국에 돌아가면 박 해를 받을 공포가 있다"며 출입국 당국에 난민 인정 신청을 했다. A씨는 2015∼2016년에는 불법 집회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현지 법원에서 불출석 상태로 징역 2년 등을 선고받았다. A씨는 출입국 당국의 판단에 이의 신청을 했으나 법무부 장관도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 결정을 했다.
'니프티' 태아 기형아 검사, 병원별로 30만∼85만원 천차만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검사여서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기 때문인데, 비용 부담이 수십만원에 이르는 만큼 미리 가격을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비급여 진료비 정보' 누리집에 따르면 17개 광역 시도의 니프티 평균 금액은 56만5천원∼78만9천원이다. 전북이 가장 저렴하고 울산이 가장 비쌌다. 서울의 평균 검사 비용은 61만8천원이었다. 서울의 경우 대체로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85만원의 비용(국외 검사 등 일부 제외)을 부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분석 의뢰 기관과 검사 항목 수가 같은데도 병의원에 따라 가격 차가 20만원 안팎으로 벌어지기도 했다. 니프티 검사는 주로 35세 이상 고위험 임신부에게 권장된다.
추석 명절 선물 과대포장 쓰레기 처리에 ‘골머리’
이어 “과대포장 경우에도 이를 구분하는 포장공간비율이 실제로 제품의 형태나 상황에 따라 비율이 들쭉날쭉하게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도록 제도가 만들어져 있다”며 “과대포장에 관한 제도가 사실상 미흡한 상황이라 과대포장이란 것을 어떤 기준으로 구분할 것인지, 규제를 강화할 것인지를 두고 정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장 교수는 “소비자의 인식 개선도 필요하고 이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잘 알아야 한다”라며 “소비자가 열심히 분리배출을 했다고 이야기하더라도 결국 그 포장재들은 잘 순환이 되지 못하고 결국은 열에너지로 다 태워버려서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고 전했다. 자원재활용법에 따른 제품포장규칙은 제4조(제품의 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1항에서 제조자 등은 제품을 포장할 때는 포장재의 사용량과 포장 횟수를 줄여 불필요한 포장을 억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가정집서 자전거 훔친 도둑, 경찰 실습생 예리한 판단으로 검거
때마침 A씨가 자전거를 끌고 고물상 바로 인근을 지나고 있었고, 신고 1시간 반여만에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없어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병원 가야한다"는 119대원 욕설 폭행한 보호자 징역형
"다른 병원을 알아봐야 한다"는 119 대원에게 욕설과 폭행을 한 환자 보호자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9학년 1반, 아직 건강해…” 따뜻한 이웃 얘기 담는 ‘부산 끼리라면’
동구 끼리라면은 개소한 지 3개월 정도밖에 안 됐지만 일평균 최대 60명 정도가 찾아올 만큼 주민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의도하긴 했어도 놀라울 정도로 선순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지난 1일 이 찾은 끼리라면엔 주민 등이 기부한 라면들로 공간 벽면 선반이 가득 차 있었다. 라면 취식 공간 옆에 딸린 방도 라면 상자로 꽉 차 있었다.
“남들은 여행가는데 왜…차례상 안차리면 전쟁이라도 나나”
경기 분당에 사는 김모 씨(38)는 추석을 앞두고 요 며칠 밤잠을 설쳤다. 뉴스에선 “차례를 지내지 않고 여행을 떠나는 분위기”라고 떠들지만, 김 씨에게는 그저 딴 세상 이야기다. 그는 명절이면 시할머니부터 시조카까지 15명 안팎의 4대가 경북 경주 본가로 모이는 대가족의 맏며느리다. 김 씨는 “긴 연휴에 여행을 간다는 팀원들이 부럽다”고 했다.민족 대명절, 추석이 마냥 즐겁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세대 교체 등으로 명절에 온가족이 떠들썩하게 모이는 분위기가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대가족이 본가에 모여 차례를 지내는 집은 남아 있다. 최근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4.8%는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고 했다. 이를 뒤집어 보면 100명 중 35명은 여전히 차례를 지낸다는 것. 차례상 안 차리면 전쟁이라도 나는 건가” “당연히 해야 한다? 명절 가사 노동에 대한 불만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서울 강동구에 사는 최모 씨(31)는 “우리집에서도 차례상을 차려본 적이 없는데 결혼 후 시가에서 이른 아침부터 차례상을 차릴 생각만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명절 연휴에 수 시간을 운전해 본가에 내려가고도 음식을 만드는 아내의 눈치를 살피느랴 제대로 쉬지도 못한다는 불만이다.
"5억 맡기면 수수료 5천만원"…투자사 부장의 달콤한 거짓말
금융사 부장 직함, 날인 찍힌 사모사채 인수계약서. 투자자들은 이 모든 게 진짜라 믿었다. 회사 대표 명의로 날인된 서류에는 A씨가 직접 조각한 인감이 찍혀 있었고, 계약 내용도 A씨가 샘플 파일을 편집해 자작한 것이었다. 그 계좌로 입금된 투자금은 그의 사적인 지출로 빠르게 소진됐다. 일부 자금은 도박 빚 변제에 사용됐고, 다른 일부는 생활비 등 개인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이러한 방식으로 A씨는 피해자 9명 이상으로부터 총 10억4900만원을 편취했다. 울산공장 폐기물 처리장 개발 명목으로 1억원을 요구하고, "매달 수수료 10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제안한 사례도 있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A씨가 제공한 계약서와 직함을 보고 정식 거래로 믿었다.횡령 범죄 역시 병행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한 추석을'…강원도, 동행 캠페인 추진
연휴 기간 도내 동물병원 62개소·위탁관리업소 94개소 운영 강원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기간 '반려동물 동행 캠페인'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캠페인은 유실·유기 동물 발생 예방을 위해 도내 18개 시군과 강원도수의사회 등과 협력해 추진한다.
정상회의장·미디어센터 등 APEC 시설물 공사 완료…"이젠 리허설"
정부와 경북도, 경주시는 행사 직전까지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APEC 준비지원단은 추석 연휴가 지나면 각 시설에 집기와 장비를 설치한다. 애초 준비지원단은 건축물 공사가 끝나자마자 집기와 장비를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거액의 집기·장비 임차료 등을 고려해 설치 시기를 이같이 조정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를 리모델링한 정상회의장에는 원형 탁자를 비롯해 의자와 탁자, 가구 등을 배치한다. 준비지원단은 용도가 결정되면 곧바로 집기나 가구 등을 비치할 예정이다.
구치소서 추석 맞는 尹부부…명절 특식 없고, 변호인 접견도 못 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구치소에서 추석을 맞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설에 이에 구치소에서 보내는 두 번째 명절이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교정 당국은 재소자들에게 올해 추석 연휴에 별도 특식 없이 실외 운동 시간만 제공한다. 교정 당국은 예산이 확보되면 특식을 재개할 계획이다.다만, 앞서 서울 구치소는 지난 2일 백설기를 미리 나눠줬다. 서울남부구치소는 사과와 바나나, 백설기를 1인당 하나씩 지급한다. 명절 대신 개천절과 한글날에는 특식을 배식한다.
고독사 75%는 중장년, 통계조차 없는 '낀 세대'의 비극
최근 7년간 발생한 고독사 사망자 4명 중 3명이 40∼60대 중장년층이지만 이들을 위한 정부의 정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청년이나 노년층에 비해 정책적 관심에서 소외된 '낀 세대'의 비극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 자료와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발생한 고독사 사망자 2만1천897명 중 74.8%가 40∼60대에 집중됐다. 실제로 복지부는 2023년에 청년을 대상으로 한 고립·은둔 실태조사를 실시했지만, 정작 고독사 핵심 위험군인 중장년층에 대한 통계자료는 없다고 올해 1월 공식적으로 답변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지금이라도 서둘러 중장년층을 포함한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통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서 2세 여아 납치 시도한 60대 남성 체포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4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 씨를 체포했다.
구치소서 추석 맞는 尹부부…특식 없이 백설기·과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구치소에서 추석을 맞는다. 점심에는 유부우동국·돼지갈비찜·양념고추지·배추김치가 나오고, 저녁에는 소고기뭇국·꽁치김치조림·생김과 양념장·발효유를 배식한다.김 여사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는 아침으로 두부김칫국·오복지무침·김자반볶음·총각김치가 나온다. 예산이 확보되면 특식을 재개할 계획이다.추석 특식은 없지만 기부 물품은 있다. 서울구치소는 지난 2일 백설기를 미리 나눠줬다. 지난 3일 서울구치소는 맛밤 1봉지, 서울남부구치소는 커피음료와 구운 도넛 1개를 제공했다.한글날인 오는 9일에도 1인당 1천700원 이내 특식을 준다.
추석 효도 끝판왕…물리치료사가 추천한 마사지 5가지
어깨와 허리, 종아리 등 근육 이완과 혈액순환을 돕는 방법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부모님과 조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드릴지 고민된다면,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효도 마사지’가 답이 될 수 있다. 양쪽 어깨 각각 10회 반복하면 근육이 부드러워진다. 추천 대상: 요리·가사·컴퓨터 작업 등 팔을 많이 쓰는 사람추천 대상: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사람방법: 손바닥으로 목 아래부터 꼬리뼈까지 척추 양옆 근육을 2초씩 눌러 내려준다.
‘마초 국가’ 멕시코에서 ‘성평등 개헌’ 이끌다···셰인바움 대통령의 1년 [플랫]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중장년 남성 국가 수반이 세상을 제패하는 상황에서 1억3000여만 인구를 이끄는 여성 지도자가 있다. 지난해 취임 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멕시코 최초 여성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오는 1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을 맞는다. 멕시코국립대 에너지공학과의 최초 여성 박사생, 최초 여성 멕시코시티 시장 등을 지내며 ‘유리 천장’을 깨온 그는 가부장제와 여성 차별에 맞서고 있다. AFP ‘마초 국가’로 불리는 멕시코는 여성 인권 수준이 낮은 나라로 꼽힌다. 멕시코 언론들은 그의 당선 자체가 여성의 정치적 한계를 뚫은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성 평등을 주요 국정 과제로 삼고 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취임 이틀 후 의회에 성 평등 보장을 골자로 하는 개헌안을 제출했다. 개헌안에는 ‘남녀는 법 앞에 평등하다. 국가는 여성, 청소년, 아동을 보호할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성 평등 개헌안을 초당적 합의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셰인바움 행정부는 개정된 헌법 조문을 근거로 멕시코 최초로 여성부를 신설하고 여성 복지 정책을 확대했다. 하지만 여성 정책뿐만 아니라 복지 확대, 치안 강화 등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셰인바움 대통령의 지지율은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단양경찰서, 2027년까지 신청사 건립 추진…230억 투입
충북 단양경찰서는 2027년까지 신청사 건립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양구군, 내년도 재해예방 신규사업 총사업비 346억 확보
강원 양구군은 2026년도 재해 예방 신규사업으로 총사업비 346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과거 재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 요소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고자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수입3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과 창리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 정비사업 등 2건이다.
갯바위 손맛 조심…부산 앞바다 낚시객 사고 잇따라
6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전 부산 사하구 다대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60대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숨졌다. 지난 7월에는 30대 남성이 다대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다가 기상 악화로 바다에 표류해 구조되기도 했다. 낚시객들은 주로 봄과 가을철에 바다로 나섰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갯바위나 바위에서 낚시하던 중 미끄러지거나 파도에 휩쓸려 사고를 당했다.
계량기 고장에 '난방비 0원', 지난 겨울 2만3천가구
지난 겨울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가 0원이었던 아파트가 2만3천가구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계량기 고장이 원인이었던 가구는 2만3천443가구로, 난방비 0원 가구의 11.9%를 차지했다. 난방비 0원 아파트 문제는 2014년 '난방 열사'로 불린 배우 김부선 씨에 의해 논쟁거리가 됐다. 계량기 고장으로 난방비가 부과되지 않은 가구는 1년 전 같은 조사에서 2만1천539가구였는데, 올해 1천904가구(8.8%) 늘었다.
경주 APEC 기간 '한복의 멋' 세계에 알린다…월정교서 패션쇼
이를 통해 전통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한복 등을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한복 패션쇼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경주 월정교 수상 특설무대에서 '우리 한복, 내일을 날다'를 슬로건으로 열릴 예정이다. 월정교를 배경으로 한 수상 무대에서 APEC 기념 한복과 신라 왕복,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한복 등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스토리를 전개한다. 도는 APEC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상호 연결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신라 왕궁과 교외를 잇는 관문으로 복원된 월정교를 패션쇼 장소로 선정했다. 도는 패션쇼를 위해 구혜자 국가무형유산 침선장, 강미자 경북도 한복 분야 최고장인 등과 함께 APEC 기념 한복 디자인을 개발해 제작했다.
우울감 술로 달랬나…서울시민 음주율·우울감 모두 ↑
음주율은 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이다. 남성은 같은 기간 66.5%에서 67.7% 늘어 여성보다 증가 폭이 작았으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흡연율의 경우 여성은 2020년 3.0%에서 2024년 3.9%로 소폭 증가했다. 여전히 남성보다 낮은 수준이나 남성 흡연율이 같은 기간 28.9%에서 26.6%로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여성은 2018년 6.4%에서 2024년 8.8%로 상승했으며 남성 역시 같은 기간 3.6%에서 6.0%로 높아졌다. 평소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끼는 사람의 분율인 스트레스 인지율은 여성과 남성 모두 소폭 줄었다.
"고물상에 팔지 않을까?"…경찰 실습생 촉에 자전거 도둑 검거
이 경사는 "A씨가 차량 없이 도보로 이동한 점, 인상착의로 보아 인근 거주자일 가능성이 크다"며 "생계형 범행일 수 있다"고 실습생에게 말했다. 이에 엄 순경은 "근처 로터리 부근에 고물상이 있다"며 "혹시 팔러 오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제시했고, 두 사람은 고물상 주변을 중심으로 탐문 수색을 벌였다. A씨는 경찰에 "돈이 없어서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랜만에 만난 부모님 '이 증상' 보인다면…"서둘러 병원 방문"
갑자기 표정이 어색해지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경우, 기침이나 다리 부종 같은 흔한 증상도 심각한 질환의 신호가 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혈관이 막혀 뇌가 손상되면 뇌경색이고 결국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다. 따라서 고령자의 뇌졸중 증상을 미리 식별해 조기에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는 "대한뇌졸중학회에서는 국민들이 뇌졸중 의심 증상을 조기에 감별할 수 있도록 '이웃손발시선'이라는 식별법을 개발해 홍보하고 있다"며 이를 소개했다. 이웃손발시선 식별법은 이~ 하고 웃을 수 있는지 두 손을 앞으로 뻗을 수 있는지 발음이 명확한지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지를 살펴보는 방법이다. 심부전은 약물 치료로 그 증상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
창원문화복합타운 개관 또 해넘긴다…준공 4년 지나도 활용 못해
6일 창원시와 창원문화재단(재단)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상반기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을 재단에 맡기기로 결정한 이후 재단은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타운 정상화에 속도를 내려 했었다. 재단은 지난해 하반기 창원문화복합타운 시설 전체를 관리할 '본부장'과 '총괄감독' 채용 절차에 착수했지만, 총괄감독 채용 절차가 암초로 떠올랐다. 총괄감독은 창원문화복합타운 내 3∼6층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의 정체성을 드러낼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기획해야 하는 자리여서 재단은 최대 연봉 3억원이라는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재단은 지난해 10월 A씨를 최종합격자로 선정했는데, 이후 공식 임용 전 추가 확인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적증명서가 없는 사업수행 실적에 평가점수가 부여됐다며 같은 달 A씨에 대한 합격을 취소했다. 이후 총괄감독 재공모에 들어갔지만, 지난 2월 재공모 최종합격자 발표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A씨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창원시장 선거가 예정된 내년 개관도 장담할 수 없다.
추석에도 환자곁에서…충북대병원 호스피스 병동이야기
추석 연휴기간에 접어든 지난 4일 충북대학교병원 본관 9층 호스피스 완화의료전문병동은 고요했다. 복도에서는 환자와 보호자 간의 대화 소리가 병실 밖으로 희미하게 들릴 뿐이다. 의료진들은 환자들의 건강상태가 적힌 차트와 요법 프로그램 일정을 묵묵히 확인했다. 이번 연휴에는 3명의 입원 환자가 호스피스 병동에 머문다.이재우(43·가정의학과) 호스피스센터장이 본관 9층에 온 지도 8년이 넘었다. 사별의 순간이 혹여나 명절이 될까 걱정하는 마음에서다.“명절이 다가올수록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뭔지 아세요? 기대 여명에 대한 답을 하는 의료진의 마음도 많이 무거워지죠.“ 환자에게 ’검사‘는 가장 잔인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모든 판단이 환자를 위한 선택이었는지 떠올리는 습관 탓이다. 어떤 게 환자를 위한 것인지 늘 고민하죠.“호스피스 병동 곳곳에는 그림과 드림캐처 등 환자들이 만든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북한산국립공원, 가을철 불법 행위 집중단속…과태료 최대 200만원
집중단속 기간은 가을철 탐방객이 가장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24일간이며, 이 기간 동안 국립공원 직원이 주요 구간에서 상시 순찰한다. 집중단속 대상은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샛길 출입, 고지대 음주 행위, 도토리 등 임산물 채취, 취사 행위 등이며, 위반 시에는 자연공원법에 따라 고발 조치 또는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집중단속 기간은 가을철 탐방객이 가장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10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24일간이며, 이 기간 동안 국립공원 직원이 주요 구간에서 상시 순찰한다.
동해고속도로서 차량 2대 충돌…뒤따라오던 2대도 2차 추돌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1명과 QM6 탑승자 1명, GV80 탑승자 3명 등 총 5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동해고속도로 삼척방향 강릉IC 인근 4중 추돌사고 현장. .
출산율 늘긴 하는데…“장기적 추세되려면 청년 삶 개선해야”
25일 경기 고양시 CHA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1803명으로, 1년 전보다 1223명(5.9%)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같은 달 기준 2021년 2만2364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규모다. 출생아 수는 13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혼인 건수는 2만394건으로 전년보다 1583건(8.4%) 늘며 16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7월 누적 출생아 수는 14만780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2% 늘었다.이러한 합계출산율 및 출생아 수 증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기저효과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한다. 작년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한 바 있다.
‘매니저에게 폐업 탓’ 억대 손실금 요구한 40대 업주 벌금형
A 씨는 지난 2023년 6월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한 사무실에서 자신이 대표로 있는 서울 용산구 음식점에서 매니저로 일하던 B 씨(30대)를 협박해 음식점 폐업 손실금 명목으로 1억 6000만원을 요구했다가 B 씨가 거부하면서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이 판사는 “피해자에게 고지한 해악의 내용이나 요구한 금액의 규모, 다수의 형사처벌 전력 등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합의로 피해자가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7단독 이효제 판사는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 씨(40대)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호텔에 숙박 한 적도 없다고"..캄보디아 여행 간 40대男 일주일째 행방불명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는 지역을 방문할 예정인 국민들은 방문을 취소·연기해 주기 바란다”며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6일 MBC에 따르면 전주에서 직장을 다니던 42살 이모 씨는 지난달 24일 5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국 했지만, 사흘 뒤인 27일부터 가족과의 모든 연락이 끊겼다. 이씨 어머니는 “캄보디아로 여행을 가도 납치를 해가버린다고 그래서 깜짝 놀랐다.
추석 당일 고속도로 정체 ‘절정’…서울→부산 6시간 50분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667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호분기점 진출 1차로에서는 소형화물차 사고가 발생해 인근을 지나는 차량은 주의해야 한다.중부선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2㎞, 대소분기점~진천 부근 5㎞에서 차량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성묘·벌초후 고열 나고 피부엔 검은 딱지…‘이 질환’ 의심
추석 연휴를 1주일 가량 앞둔 28일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성묘와 벌초를 하고 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쯔쯔가무시병’은 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감염병이다. 이 병은 리케치아과에 속하는 세균인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에 감염돼 발생한다. 주로 풀이나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를 물면서 이뤄진다. 최근 3년간 환자의 74.3%가 이 시기에 발생했다. 이는 진드기의 밀도가 평균기온이 20도 이하로 떨어지는 9월부터 증가하기 때문이다.
국내 첨단기술 中에 넘기고 이직한 영업이사, 1심 실형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재판부 배당을 앞둔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의 모습. 그는 전반적 장비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기업은 2002년 설립된 이래 2016년 30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하고, 2017년엔 코스닥에 상장되는 등 유망한 중소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산업기술보호법상 첨단기술로 확인받기도 했다.
“우울하진 않은데 죽고 싶어”…자살위험군 60%가 ‘비전형적’
인구수로 환산하면 160만명 수준이다.보고서는 자살 생각과 우울감 문항이 포함된 2008년, 2009년, 2013년, 2017년, 2021년, 2022년,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활용해 작성됐다. 자살 생각은 ‘최근 1년간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는가’를, 우울감은 ‘2주 이상 지속된 슬픔이나 절망감 경험 여부’를 기준으로 했다. 지난해 기준 자살위험군 중 우울감이 없는 응답자는 전체의 58.8%에 달했다. 전체 성인 중 비전형적 자살위험군은 지역 간에도 차이가 있었다.
'삼수 만에 가결' 거제 민생회복지원금 11월 지급 목표
6일 거제시에 따르면 민생회복지원금은 지난 4·2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변광용 시장의 대표 공약으로, 시민에게 현금성 지원으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내용이 골자다. 현재 시는 시민 1인당 10만원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는 20만원을 지역 화폐로 주는 안으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준비 중이다. 전체 시민 23만여명 가운데 약 22만명이 10만원을 받고, 약 1만2천명이 20만원을 받을 것으로 시는 추산한다. 재원은 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다. 이 기금 약 250억원이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지급될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부부싸움의 뒤끝…결혼사진 쌓아두고 안방에 불붙인 50대 집유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파트 안방에 결혼사진을 쌓아두고 그 위에 불을 붙인 남편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하반신 마비 환자 치료 중 골절상 입힌 물리치료사 2심도 무죄
법원 "환자 부상 발생 예견 못 해…주의의무 위반 인정 어려워" 하반신 마비로 재활치료를 받던 환자에게 골절상을 입힌 일로 법정에 선 30대 물리치료사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39)씨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6일 밝혔다. 조사 결과 B씨는 2015년 척추연와골절로 인한 하반신 마비로 약 4년간 해당 병원에서 재활·물리치료를 받던 상황이었다.
부부싸움하다 홧김에…안방에 큰 불 낼뻔한 50대 집유
이어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며, 불을 낸 뒤 곧바로 불을 꺼 큰 피해가 발생하진 않은 점 등을 모두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무면허 운전으로 사고 내고 음주 측정 불응한 30대…징역형 집유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3월 밤 경남 양산시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승용차를 몰던 중 주차된 오토바이를 충격하는 사고를 냈다.그러나 A 씨는 “측정하지 않겠다, 경찰서에 가겠다”라는 취지로 말하며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현장을 이탈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A 씨는 지난 2023년 혈중알코올농도 0.149%의 음주 운전으로 벌금 1000만 원의 처벌을 받는 등 음주 운전과 음주측정거부 등으로 여러 차례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서 20대 여성 추락…“생명엔 이상 없어”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36분께항 제1터미널 3층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추락했다. A 씨는 터미널 지상 3층에서 떨어져 1층 화단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2시 36분께항 제1터미널 3층에서 20대 여성 A 씨가 추락했다.
BTS 진 콘서트 앞두고 숙박 시설 ‘바가지’ 논란...가격 5만원→107만원
가격이 잘못됐다고 취소 신청해 주겠다고(하더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명절에도 비싸야 8만원이던데 107만원? 뭐가 오류가 나서 가격을 잘못 올려"라며 "진 콘서트 한다니까 올려 받으려고 그러는 거잖아.
"골든타임 사수 필수"…부모님 '이 증상' 보인다면 즉시 병원 방문 [건강!톡]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혈관이 막혀 뇌가 손상되면 뇌경색,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다. 연령이 10세 증가할 때마다 발생률은 약 2배씩 늘어난다. 고령자일수록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급성 뇌경색의 경우 발병 직후 최대 3시간 안에 막힌 혈관을 뚫어줘야 뇌 손상률을 낮출 수 있다. 특히 70대 이상부터 발생률이 급격히 증가해 80세 이상의 5명 중 1명은 심부전 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심부전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한다. 급성 심부전은 1주일 이내에 갑자기 발생하고 만성 심부전은 심장 기능이 서서히 감소해 발생한다. 심부전은 약물 치료로 그 증상을 상당히 개선할 수 있다.만성 심부전은 여러 치료제가 개발돼 1990년대에는 35%에 달했던 2년 사망률이 9%대로 떨어졌다. 심부전의 증상은 기침 등이다.
전남도가 전국 최초 시행한 '천원 여객선'...해상교통복지 대표 모델 자리매김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연간 9개 항로에 주 91회 이상 안정적 운항을 유지하고,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으로 연간 연간 LPG 95만6000통(20㎏ 기준), 유류 383만5000ℓ의 해상운송비를 지원해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등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천원 여객선'은 운임 절감뿐 아니라 섬 주민의 명절 준비와 생활 이동을 지원하는 핵심 복지정책"이라며 "이번 추석에도 많은 섬 주민이 부담 없이 생필품을 준비해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또 "앞으로도 다양한 해상복지 정책을 확대해 섬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섬이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추석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시작…부산→서울 6시간50분
한가위인 6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7㎞, 칠곡분기점∼칠곡분기점 부근 2㎞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 방향은 대전 터널∼비룡분기점 2㎞, 옥산분기점 부근∼옥산 5㎞, 천안분기점∼천안호두휴게소 부근 11㎞, 북천안 부근 ∼천안 부근 8㎞ 등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667만대가량으로 전망된다.
손절은 어려워 [소소칼럼]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에 따르면 머릿속에서 두 가지 편향이 동시에 작동하며 손절을 어렵게 만든다. 우선 인간은 100만 원을 벌었을 때의 기쁨보다 100만 원을 잃었을 때의 아픔을 훨씬 크게 느낀다. 또 사람은 자신이 가진 것의 가치를 가지지 못한 것보다 더 높게 평가한다. 자신이 보유한 주식이 반등할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게 되는 이유다. 그의 저서 ‘돈을 이기는 법’은 336쪽 분량인데 손절에 대한 언급이 69번이나 나온다. 절반은 손절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맥락에서 쓰였고, 나머지 절반은 자신이 손절하지 못했던 순간에 대한 회고 과정에서 사용됐다. 고수도 손절에 능숙해지기란 쉽지 않다. 물론 손절에 대한 회의론도 있다. 미국의 투자 대가 켄 피셔는 대표적인 손절 무용론자다. 기계적인 손절을 반복하다 보면, 손절 이후 반등을 놓칠 수밖에 없어 손실이 불어난다고 지적했다. 또 10%, 15%라는 손절 기준을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도 손절의 비합리성을 보여준다고 꼬집는다. 단 기업의 가치와 투자 아이디어가 훼손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그래서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알아야 한다. 믿고 지지해 줘야 할 관계를 손절하거나, 손절해야 할 관계를 질질 끌고 가곤 한다.
[내일날씨] 추석 다음 날도 흐리고 비…낮 최고 18∼26도
화요일인 7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겠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에선 8일 새벽까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8∼16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1∼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다음은 7일 지역별 날씨 전망.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체험형' 인턴에 성과급 안 준 조폐공사…2심도 "차별 아냐"
정규직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성과급을 '체험형' 인턴 근로자에게 주지 않은 것은 차별적 처우가 아니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조폐공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체험형 인턴을 운영했다. 공사는 2014년부터는 정부 지침에 따라 채용형 인턴 제도를 도입했다. A씨 등은 이 시기 조폐공사의 체험형·채용형 인턴 기간을 거쳐 계약직 또는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된 사람들로, 조폐공사는 이들이 인턴으로 근무한 기간에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았다. 채용형 인턴 전형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에게 인턴 기간 성과급을 미지급한 부분은 차별이라고 본 것이다. 그러면서 "채용형 인턴과 정규직 근로자가 동종 업무를 수행했기 때문에 채용형 인턴에게는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차별하는 것이 정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올해 상반기 산불 344건…피해액 1조원 넘어서"
지난 3월 영남 지역 산불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산불 피해가 1조원대를 넘어섰다. 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채현일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6월 발생한 산불은 344건이었다. 피해 면적은 9억4천436만4천935㎡다. 올해 상반기 산불은 경상남도·북도에서 72건 발생했다.
재판서 남 개인정보 증거로 낸 변호사…대법 "정당행위"
변호사가 자신이 대리하는 재판에 남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증거를 냈어도 정당행위라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 그러면서 전씨가 투자 관련 분쟁 사건에서 다른 투자자와 맺은 계약서를 증거로 제출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씨의 행위가 정당하다고 보고, 30만원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원심 판결을 파기했다. 대법원은 "재판과정에서 소송상 필요한 주장의 증명을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소송서류나 증거를 법원에 제출하는 등 경우에는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로서 정당행위에 해당해 위법성이 조각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필로폰 2차례 제공·판매한 50대 징역 3년 6개월 선고
부산에서 필로폰을 2차례 제공하거나 판매한 50대가 중형을 선고 받았다. 판결문을 보면 A씨는 2023년 3월 24일 오후 11시 50분께 부산의 한 거리에서 친구 조카인 B씨에게 0.05g의 필로폰을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두사람을 만난 사실은 있지만 필로폰을 주거나 판매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평창올림픽 유산 전국 확산…눈동이 패스포트 ver.2.0 운영
올해 시작하는 눈동이 패스포트 ver.2.0은 기존 평창군 지역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 전국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눈동이 OJT 워크숍'은 2023년부터 매년 연속적으로 참여해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계스포츠 분야 진로 탐색을 통해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한다. 시즌 1·2·3을 거쳐 지속해 실력을 쌓아온 학생들의 연속성을 보장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스키 기술 습득을 통해 미래의 동계스포츠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JT 수료 후에는 스노우 스포츠 캠프에 보조강사로 참여해 전 일정을 함께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본격적인 스키 체험을 할 수 있다.
APEC개최 경주는 문화유산 보고…관광객, 갈만한 곳 어디 있나
행사 기간을 전후해 경비·경호 등을 위해 곳곳이 통제될 전망이지만, 천년고도 경주를 느낄 수 있는 사적과 문화유산 상당수는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경북도와 경주시 등에 따르면 APEC이 열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보문단지와 부대 행사가 열릴 국립경주박물관 등을 제외한 관광지는 방문이 가능하다. 시가 APEC 홍보 등을 위해 제작한 지역 관광 지도를 보더라도 사적, 문화유산 등만 100여곳 표기돼 있다. 이 가운데 야경 명소로 알려진 월정교에 조성될 수상 무대에서는 오는 29일 오후 한복 패션쇼가 개최돼 APEC 분위기를 돋운다. 월정교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경북 지방 정원 1호인 경북 천년 숲 정원도 방문이 가능할 전망이다.
부산서 서울까지 6시간50분…추석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시작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공사는 예상했다.
추석 선물 ‘개인용 온열기’…‘이것’ 소홀하면 화상 입어요
특히 저온화상 위험이 있어 어린이나 노약자는 반드시 보호자의 관리 아래 사용해야 한다.온열기 사용 중에 낮은 온도로만 사용해도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45도에서 60도 사이의 낮은 온도여도 오래 노출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다. 저온화상 시 흐르는 물에 10분에서 15분 정도 씻어 열을 내린다.
행안부 홈페이지·모바일 공무원증 복구···‘국정자원 화재’ 복구율 20.8%
정부는 전문인력과 공무원 8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연휴기간 중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추가인력을 확보해 관련 업무자들의 정신적·육체적 부담도 던다는 계획이다. 또 완전히 전소된 국정자원 7-1 전산실 시스템 대구센터 이전에도 속도를 낸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들도 자체 비상대책을 마련해 대국민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은 오는 12일까지 자체 온라인 민원시스템을 구축해 1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견인기사 등 의인들이 도왔다”…경부선 ‘차량 전복 화재’ 40대 목숨 건져
경찰과 소방 당국은 A 씨가 4개 차선 중 4차로를 달리다 단독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땐 승용차에 불길이 일기도 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인 오후 11시께 완전히 꺼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 A 씨가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개인정보 포함된 계약서 증거로 낸 변호사…대법 “정당행위”
대법원은 B씨가 사건 계약서를 담당 재판부에 제출한 행위는 소송의 일환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보고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최근 A씨가 변호사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인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 B씨가 업무상 알게 된 A씨의 개인정보를 타인의 민사소송에 무단으로 사용한 잘못이 있어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추석 당일, 서울→부산 9시간 20분…오후 혼잡 절정
황준선 = 추석인 29일 오후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667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에서 지방 방향은 같은 날 오후 3시경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오후 11시경 해소되겠다. 또 영동선 강릉방향 마성터널~양지터널 부근 10㎞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전남도 "광주 민간·군공항의 무안국제공항 통합이전은 시대과제, 강력 추진"
특히 국가계획에 따른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으로의 이전 논의도 군 공항 이전 문제에 가로막혀 오랜 기간 교착상태에 놓여 있었다.이에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현실적 해법으로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을 제시했다.
추석에 더 외로운 사람들···특식 보내고 안부전화, 촘촘히 챙기는 서울시
서울시가 추석을 맞았지만 가족·친지들과 함께 하지 못한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 3만5000여 명에게 다양한 영양식을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경로식당과 도시락·밑반찬 배달서비스로는 소화에 도움이 되는 소고기토란탕을 비롯해 돼지갈비찜, 갈비탕, 가자미구이 등이 제공됐다. 영양가 높은 강황밥과 영양찰밥, 혼합잡곡밥과 함께 송편, 약과 등도 제공됐다. 서울시의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다.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주7회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고, 자택에서 조리가 가능한 어르신은 주 2회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서울시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돌봄서비스도 연휴 기간 내내 끊기지 않도록 이어가고 있다. 대상자는 서울에만 4만여 명이다.
10월 문화의 달 맞아 광주시립도서관 '예술 놀이터' 되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강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 '도서관, 예술 놀이터가 되다'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립도서관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예술 놀이터'가 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10월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로, 시립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 예술 체험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배움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10월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故오요안나 모친 27일 만에 단식 중단…MBC 사과 등 합의
장씨는 지난달 8일부터 MBC에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고인의 명예 회복 등을 요구하며 회사 앞에서 단식 농성을 이어왔다. MBC는 고인에 대한 사과와 명예 사원증 수여, 재발방지책 약속 등의 내용을 담은 대국민 기자회견을 오는 15일 유족 측과 함께 열기로 했다.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숨진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의 어머니 장연미 씨가 27일 만에 사측과 합의하고 단식 농성을 마무리했다.
구름 위로 숨는 한가위 보름달···전국 흐리고 비, 안전운전하세요
추석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한가위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최고 80㎜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충북 체류 외국인 8만명 육박…작년보다 11.4% 증가
현재 도내 외국인 유학생 수는 1만53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1% 늘었다.
고기 대신 두부, 먹을 땐 야채 먼저…‘추석 칼로리 폭탄’ 피하기
추석은 전통적으로 고영양식을 먹으면서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던 시기여서 고열량, 고칼로리 음식들이 많다.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재료와 조리법이 원인이다.마음껏 음식을 섭취하다 보면 연휴가 끝났을 때 체중계에 충격적인 숫자가 찍힐 수 있다. 어떻게 먹어야 명절의 즐거움은 살리면서도, 칼로리 부담은 줄일 수 있을까.전에 고기 대신 두부를 사용하면 부드러운 식감은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줄어든다.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 코코넛 오일 등을 사용하는 것도 칼로리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잡채는 당면 대신 곤약을 사용하면 칼로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곤약은 칼로리가 거의 없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면을 대체하기에 적합하다.송편의 속을 콩, 밤, 팥 등으로 채우면 단순당을 줄여 열량을 더 낮출 수 있다. 잡채는 채소와 고기를 각각 살짝 데쳐서 기름기를 줄인 뒤 무쳐내면 열량과 소화 부담을 동시에 낮출 수 있다.나물을 볶을 때는 기름 대신 물을 약간 넣어 볶는 것이 좋다. 대표적인 기름진 명절 음식인 갈비찜(340㎉)보다도 칼로리가 높다.식사 후 과일과 따뜻한 차로 입가심을 하면 디저트나 음료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지난 겨울 계량기 고장에 2만3000가구 '난방비 0원'
1년 전 조사(2만1539가구) 대비로는 1904가구(8.8%) 늘었다.지역별로 보면 경기(1만5129가구)가 가장 많았다. 계량기를 고의로 훼손해 고장 낸 경우 경찰에 고발되거나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가장 높은 난방비가 부과될 수 있다.다만, 이번에 적발된 가구에는 단지 평균 난방비가 부과됐다.
"재판 과정에서 제출된 개인정보는 보호의무 없어"
그러나 대법원은 이 변호사의 행위가 정당하다고 보고 30만원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원심 판결을 파기했다. 대법원은 “재판 과정에서 소송상 필요한 주장 입증을 위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소송서류나 증거를 법원에 제출하는 행위는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아 위법하지 않다”고 판시했다. 법원에 제출하는 개인정보도 보호 대상이라는 취지다
추석 당일 전국 흐리고 곳곳에 비…내일까지 이어져
추석 당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다.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 중인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오는 7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다.
현금 뭉치 들고 다니며 과시…80억 가로챈 사기범들 2심도 실형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모집해 80억여원을 편취한 자칭 투자전문업체 임원 3명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원심은 앞서 이들에게 징역 9년과 징역 8년, 징역 5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 등은 2023년 피해자 13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80억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만든 투자업체는 정식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허위 가상자산 거래소의 상승 그래프를 투자자들에게 보여주며 자신들의 투자 지시를 받으면 고수익을 낼 수 있을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 해양·반도체 융합 신산업 발굴 추진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해양과 반도체 산업을 융합해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교육청, 한민고 교장 중징계 요구…경찰 수사 의뢰도
6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한민고의 2014년 개교 이후부터 현재까지 전반적인 학교 운영 상황에 대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재감사를 했다. 앞서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이 학교에 대한 복무 감사를 통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급식업체 입찰 공고 시기를 법에 규정된 40일보다 짧게 공고한 점 등을 지적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 운영 전반에서 드러난 문제에 대한 책임을 물어 교장에 대한 중징계를 한민학원에 요구하는 한편 재감사에서 드러난 문제들과 관련, 경찰에 한민고와 한민학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일상, ___] 15분 전에
KTX는 출발 15분 전이 되어야 내가 기차를 어디서 타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애도 다 컸는데 계속 놀거야?”···경력단절도 서러운데 ‘혐오’까지 더해지네
서울 한 아파트단지에서 한 엄마가 아이를 안고 어린이집으로 향하고 있다. 당시 초등학교 1·3학년이던 두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A씨는 “수업이 거의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됐는데 당장 집에서 컴퓨터 켜 줄 어른도 없었다”고 말했다. 육아휴직도 고려했지만 당시 회사에서 퇴직자에게 급여 1년치와 함께 수억 원을 퇴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가 있어 그는 퇴사를 택했다. 하지만 A씨는 최근 남편으로부터 “애들도 거의 컸는데 그만 놀고 이제 슬슬 다시 일을 찾아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듣고 처음으로 깊은 절망감에 빠졌다. 그러면서 “온라인상에서만 봤던 ‘남편 돈으로 놀고 먹는 여성’이란 프레임 속 혐오를 가장 가까운 가족으로부터 받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A씨는 보유한 자격증을 살려 재취업할 방법을 찾고 있다. 남편이 가족모임에서 “OO엄마는 온실 속의 화초처럼 곱게만 살아와서”라고 말한 게 계기가 됐다. 정말 억척스럽게 살았는데 ‘온실 속의 화초’라는 말이 상처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그는 “그날 집에 돌아와 생각해보니 내 이름으로 된 신용카드 한 장 없는 게 내 현실이었다”고도 했다. 출산 및 육아를 이유로 직장을 그만두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지난해 기준 서울에만 17만 명에 달한다. 자녀가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시기에 여성이 직장을 그만두고 돌봄을 하는 경향이 크다는 얘기다. 경력단절 여성들은 전업주부로서의 희생이 가장 가까운 존재들로부터 평가절하되면서 또다시 좌절을 느꼈다.
서울시, 취약 어르신 3만5천명에 추석 특식…안부확인 서비스
서울시는 무료급식을 제공해온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추석을 맞아 특식을 대접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을 받는 3만3천여명과 지난 4월 시작한 '서울밥상' 지원 어르신 1천700여명 등 3만5천여 명이다.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은 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끼니를 거르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경로식당에서 주 6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도시락을 주 7회 직접 배달하고, 자택에서 조리가 가능한 어르신에게는 주 2회 밑반찬을 배달해 건강을 챙긴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독거 어르신, 노숙인·쪽방주민,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술값 왜 많이 나왔냐".. 문신 보여주며 업주 협박한 조폭들 최후
A씨 무리는 지난 4월 대전 한 주점에서 술값이 예상보다 많이 나오자 문신을 보여주고 폭력조직원임을 과시하는 등 업주와 종업원을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폭력조직원임을 과시하며 피해자를 협박한 데다 술값 일부만 지급하고 나머지는 갈취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 금액이 많지 않은 점, 피해자가 합의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이들은 "여기에 미성년자 있었다.
"구독자 늘려줄게"..20대 배우 지망생 살해한 '큰손' 후원자
틱톡은 후원 금액에 따라 시청자들을 50개 레벨로 나누고 있는데, 최씨의 레벨은 46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46레벨까지 가려면 최소 1억원은 써야 한다”고 했다.최씨는 자신을 IT 회사의 사장이라고 소개하며, 윤씨에게 접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윤씨에게 “SNS 팔로워 수를 늘려주겠다”고 제안했고, 윤씨는 이 제안을 수락해 최씨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했다.하지만 최씨는 자력가와 거리가 멀었다. 그는 거액의 빚에 시달리고 있었고, 집은 사건 당일 강제 경매로 넘어간 상태였다.
완주서 산에서 딴 버섯 먹고 4명 구토·통증…병원 이송
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완주군 화산면에서 5명이 산에서 딴 버섯을 집으로 가져와 섭취했다.
“검은 봉고차 조심해라”…광주 초등생 납치 시도 '발칵'
광주 한 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유괴·납치 의심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지에는 학교 주변에 고령 여성이 검은색 봉고차를 세워둔 채 학생 한 명을 유괴 및 납치하려는 일이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학교 측은 ‘검은 봉고차’를 주의할 것, CCTV가 보이는 길로 다닐 것, 저녁 시간에는 가급적 홀로 다니지 말 것, 의심 사안이 있으면 지체없이 112에 신고할 것 등을 당부했다.
추석 당일 고속도로 정체 '절정'...부산→서울 6시간50분
한가위 당일인 6일 오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오후부터는 귀경 차량이 집중돼 서울 방향 도로도 정체가 심화될 것으로 예측된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667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정도면 쓰레기 아냐?”…유통기한 지난 추석 선물에 충격
버리지 말고 꼭 먹어라”고 당부했다.집에 가는 길에 잠깐 내용물을 확인해 보니 올리고당 3병, 오미자즙 1병, 사각 캔 참기름 1병이 들어있었다. A씨는 “딱 보니 어디서 추석 선물 세트 받아서 자기 안 먹는 거 넣어준 거 같은 비주얼”이라며 “올리고당 세 병은 브랜드도 다 달랐다.
경북도, 추석 연휴 수돗물 비상 급수 대책 가동…상황실 운영
경북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일까지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석 연휴 비상 급수 대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취약 어르신도 '추석 특식'...안부확인 등 돌봄 지속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서울시가 무료급식을 제공중인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특식을 대접했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식사와 안부 확인으로 외로움을 달래고 건강 이상 없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내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건강 이상 등 더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해 집에 사물인터넷(IoT) 돌봄서비스를 설치한 어르신 1만3천명을 대상으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모니터링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제주교육청, 교원 대상 현장 생태환경교육 직무 연수
제주도교육청은 지역의 주요 생태 자원 현장에서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 영역 선택형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대로는 또 참사”…법원이 새만금 신공항에 제동 건 이유는[이원주의 날飛]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감도. 자료 대구시 전북 지역에 유일하게 있는 공항, 민항기가 취항하는 공항 중 유일하게 관할권이 주한미군에 있는 공항. 그리고 이 두 가지 이유는 ‘새만금 신공항’ 건설 논리에 힘을 실어주는 두 가지 이유가 됐습니다. 전북에도 공항은 필요하다, 그리고 미군에게서 자유로이 국제선을 취항하고 편수도 늘릴 수 있는 공항이 필요하다. 대구공항을 이전하면서 민간공항 건설 부문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만 2조6000억 원 수준입니다. 그에 비하면 군산공항 사업비는 높지 않습니다. 토지보상금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새만금 신공항 부지는 현재 ‘수라갯벌’로 불리는 갯벌을 메우고 그 위에 공항을 짓는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새만금신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 ‘새만금 신공항 백지화 공동행동’에서는 이 수라갯벌의 환경적 가치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여기에 공항을 짓게 되면 환경 파괴가 극심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모델 모두 새만금 신공항을 운영하기 어려울 정도로 조류 충돌로 인한 사고 위험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었습니다. 대신 국토부는 새만금 신공항과 같은 항로를 이용하는 군산공항의 사업부지와 무안공항의 부지가 유사한 환경이라며항의 평가 결과를 대신 제시했습니다. 공항 수용능력 초과와 안전상 이유로 김해공항 대신 지어야 한다고 지역에서 주장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군산공항의 ‘새 군집 차트’를 보면 이 공항은 새 군집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거기다 이 공항 북쪽으로는 금강 하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40만~50만 마리 철새가 도래하는 한국의 대표적 철새도래지입니다.사실 새만금 신공항의 개발 논리는 지금까지 신공항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온 지역의 논리와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 공항 바로 옆에 공항이 지어지기 때문입니다. 소음의 경우 오히려 새만금 신공항으로 인해 피해 지역이 미세하게나마 넓어진다는 내용도 이번 법원 판단에 포함됐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근거를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새만금 신공항 개발 계획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받은 시기는 2019년입니다. 그런데 새만금개발청은 2020년 5월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새만금 개발을 백지상태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새만금 신공항이 세밀한 새만금 개발 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이 아니라는 방증입니다.전북도는 새만금 개발을 위해 새만금 신공항을 추진하고, 새만금 신공항을 포함한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국제행사를 유치하려 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2만명 넘어선 촉법소년...강간·추행 59% 증가
촉법소년이 지난 3년간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촉법소년 규모도 2만명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촉법소년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범법행위 청소년을 의미한다.
동해시, 분토천 재해취약지 정비사업 추진…내년 4월 준공
또한, 소하천의 치수 능력을 대폭 향상해 홍수 시 하천 범람 위험을 줄이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강원 동해시는 이달부터 효가동 210-2번지 일원 분토천 재해취약 구간에 대한 소하천 정비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달형 건설과장은 "분토천 정비사업을 통해 재해 취약 지역의 안전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상] "백혈병 걸린 관리사무소 직원 위해…아파트가 울었습니다"
이 회장은 6년째 입주자 대표 회장을 맡고 있는데, 김 씨와의 첫 만남부터 남달랐습니다. 그러나 불과 3년 만에 김 씨가 급성 백혈병에 걸리면서 이 회장은 펑펑 울었습니다. 김 씨가 급성 백혈병에 걸렸다는 소식과 함께 전해진 82세 회장의 눈물은 4천 세대 아파트 주민들에게 알려졌습니다.
TV는 있지만 특식은 없다···윤석열·김건희·권성동·한학자의 ‘구치소 황금연휴’
구소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왼쪽)와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가 나란히 이번 ‘추석 황금 연휴’를 구치소에서 보내고 있다. 전 대통령 부부가 모두 구속 기소된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 통일교 청탁 및 정치권 로비 의혹 사건으로 수감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한학자 통일교 총재도 구치소 독방에서 연휴를 보내고 있다. 김건희 특검팀 14명, 내란 특검팀 2명 등이다. 내란 특검팀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 이 중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 권 의원, 한 총재 등 ‘미결 수용자’들은 독방에 수감 중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번이 구치소에서 보내는 두 번째 명절이다.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형사재판 준비, TV시청, 실외운동 등을 하며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식은 없지만 추석 연휴 기간 실시간으로 TV를 볼 수 있다.
부부싸움 후 집에서 결혼사진 불붙인 남편 ‘집유’…그는 왜?
그는 당시 갑작스레 불길이 치솟자 황급히 물을 끼얹어 불이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20만~30만원…작년보다 줄었다
농축산물 물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가운데,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4인 가족 기준 20만~30만원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수산물(동태, 조기, 북어) 가격은 2만344원에서 2만2579원으로 11.0% 상승했다.한국물가협회는 지난달 16일 추석 차례상 비용을 전통시장 기준 전국 평균 28만4010원으로 전망했다.
김동성, 올림픽 금메달 따고도 연금 혜택 박탈된 이유는?
그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쇼트트랙 전설로 불리는 김동성은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1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딴 선수는 평생 월 100만 원씩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추석 차례상에 올라온 생선이 굴비 아닌 중국산 부세? [수민이가 궁금해요]
매년 명절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영광굴비. 하지만 참조기 어획량이 크게 줄면서 조기의 사촌 격인 중국산 '부세 굴비'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굴비의 본고장인 법성포에서도 조기 대신 부세 굴비 선물 세트를 선보이는 곳이 적지 않다. 조기와 같은 민어과다. 6일 수협에 따르면 전국 참조기 생산량은 2020년 4만1039t에서 지난해 1만7805t으로 급락했다. 영광수협 참조기 위판량도 2020년 1만602t에서 지난해 5126t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속보] 추석 연휴 인천공항서 20대 여성 추락 사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가 터미널 지상 3층에서 1층 화단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백반집서 4시간 노트북”…주인에 별점 테러 협박한 진상 손님
지난 1일 유튜브채널 ‘비보비티’에는 ‘백반집에서 노트북을? 레전드 빌런 다수 출연 대신 욕해드립니다. 참다못한 A씨가 조심스럽게 “식사를 마치셨으면 자리를 비워주실 수 있겠냐”고 요청하자 손님은 “지금 밥 남은 거 안 보이냐.
[현장] 누군가는 누군가를 위해…황금연휴도 잊은 사회필수요원들
소방·경찰·경비원·배달기사 등 "주변 사람 편안하면 뿌듯" "명절 연휴 퐁당 근무는 이제 예삿일도 아니죠.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제가…." 긴장감 속에서도 쉴 새 없이 울리는 상황실 전화음이 이제는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제가 아니면 누가 하느냐"고 미소를 지었다. 김 씨는 "지난 추석 연휴에는 한 시민이 몸에 스스로 불을 붙이는 일도 있었는데, 발 빠르게 대처하자는 생각뿐"이라며 총총히 자신의 근무 자리로 이동했다. 남씨는 "결혼한 지 3년이 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사건 현장으로 출동하는 것이 주어진 임무"라고 말했다.
부산 사상구 아파트 상가 불…인명피해 없어
불이 나자 시민 8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며, 소방은 또다른 2명에 대해 대피를 유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은 전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서울 9시간50분···추석 귀성·귀경 행렬에 고속도로 정체 ‘극심’
추석인 6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귀경 행렬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반포 10㎞, 죽전(휴)~서울요금소 부근 3㎞ 등의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 방향은 서울요금소~죽전 부근 3㎞, 신갈분기점~수원 3㎞, 청주~남이분기점 5㎞ 등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등에서 가다 서다가 이어지고 있다.
추석이라 더 외로운 농성장 찾아 '거리 차례' 지내준 사람들
비정규직노동자의집 '꿀잠'은 이날 오전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를 찾아 지난해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숨진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 추모 공간에서 시민들과 함께 차례상을 차렸다. 정씨는 "혼자였으면 아무것도 못 했을 텐데 여러분들이 힘을 보태주셔서 견딜 수 있었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꿀잠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학교 급식노동자 폐암 산재 사망 추모 분향소에서도 차례를 지냈다.
"주유구 뚜껑이 안 열려"…2억짜리 BMW 차주 분노한 사연
억대 수입차를 샀지만 사소한 부품 고장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씨는 대차를 요청했지만 돌아온 답은 “가용 차량이 부족하다”는 말뿐이었다.이씨의 차량은 BMW 740i 2023년식 모델이다. 가격은 1억 7630만원 수준이며 취득세와 옵션 등을 포함하면 2억 상당이다.포털사이트에 ‘BMW 주유구 안열림’을 검색해보니 비슷한 사례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액추에이터는 전기 신호를 받아 주유구 커버를 잠그거나 푸는 핵심 부품이다. 접지 불량이나 전기 신호 오작동으로 액추에이터가 주유구를 아예 잠궈 버릴 수 있다. 볼트 하나 정도 되는 작은 크기의 모터가 고장 나면 주유구 전체를 교체하는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다.수입차의 경우 국내 부품 수급 문제도 불편을 키운다.
“한국에선 안 된다더니”…고등학교 화단서 바나나 열린 사연
창원중앙고 3학년 정재훈 군이 학교 화단에서 바나나 재배에 성공했다. 12개월 만에 노지 개화에 성공하며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최강주 ) 국내 고등학교에서 노지 바나나가 열매를 맺는 드문 사례가 나왔다. 정 군은 이동과 월동을 고려해 바나나를 대형 부직포 화분에 옮겨 키우며 꾸준히 비료와 분갈이를 관리했다. “한국에서 바나나가 열릴 수 있겠냐”는 회의적인 시선 속에서도 그는 꾸준히 재배를 이어가 결국 12개월 만에 개화에 성공했다.
"명절인데 큰집 왜 안 가"...아내에 흉기 휘두른 60대 남편 체포
서울 노원경찰서는 4일 밤 11시 30분쯤 노원구 자택에서 아내와 아들을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이 남성은 큰집에 가는 일로 아내와 다투던 중 흉기를 휘둘렀고, 싸움을 말리던 아들도 다치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큰집에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6일 오후 2시를 기해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6일 오후 2시를 기해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역대급 연휴'에 서울시, 비상근무태세 '이상무'
오는 10월 12일까지인데, △범죄·사고 취약지 순찰 강화 △관계성 범죄 선제 대응 △교통 혼잡 완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긴 연휴 기간을 고려해 작년보다 투입 인력과 운영 기간을 늘려, 역대 최대 규모인 2397명이 투입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운영 시간도 지난해 135시간에서 올해 183시간으로 48시간 늘었다.종합상황실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긴급 누수나 단수 발생 시에는 별도로 편성된 비상 근무조가 즉시 현장에 투입된다. 하루 67명 규모의 인력을 투입해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연휴 기간 중 누수·단수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아리수 종합상황실로 제보하면 된다.
국정자원 화재 복구율 24.1%…'온나라' 문서 시스템 복구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다가 복구된 정부 서비스가 156개로 늘었다. 2개 가운데 각 부처 공무원의 업무용 결재 시스템인 '온나라'가 포함됐다.
인천공항 3층서 20대 여성 추락…병원 이송돼 치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자원 장애 시스템 복구율 24.1%...'온-나라문서' 등 156개 복구
정부는 추가 인력을 확보해 관련 업무자들의 정신적·육체적 부담도 던다는 계획이다.또 완전히 전소된 국정자원 7-1 전산실 96개 시스템 대구센터 이전에도 속도를 낸다.
강원 횡성서 승용차 2대 충돌…4명 중경상
경찰은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상]레저보트로 밀입국 시도한 중국인 8명 태안서 검거···1명 바다에 떨어지기도
레저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 해역을 통해 밀입국하려던 중국인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태안해양경찰서는 6일 충남 태안해역 가의도 북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을 태안해경·육군8해안감시기동대대(32사단 98여단) 합동으로 검거했다.
한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 ‘D-30’ 학습법은 [입시톡톡]
추석 연휴가 끝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다. 올해 수능 D-30일은 10월14일이다. 생체리듬을 수능일에 맞춰 실전 연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소 주 3회 이상 실전 모의고사를 풀고, 오답 분석에 집중해야 한다. 모의고사를 풀 때는 수능 시간표 그대로 푸는 것이 좋다. 문제를 푼 뒤 단순히 맞고 틀린 문제만 확인하지 말고, 풀이 시간이나 문제 접근 순서까지 점검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생활의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소장은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학습·식사·취침 습관을 조정해야 한다”며 “특히 아침 8시부터 오전 시간대에 집중력 유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인드 컨트롤도 필요하다.
야생버섯 먹은 일가족 4명 구토·복통 증세… 병원 이송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전북 완주의 한 가정집에서 야산에서 채취한 야생 버섯을 먹은 일가족이 구토와 복통 등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함께 버섯을 섭취한 30대 남성 1명은 이상이 없었다. 소방 당국은 이들이 섭취한 야생 버섯의 정확한 종류와 식용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지난달 18일 제주에서도 야생버섯을 먹은 60~70대 주민 3명이 복통과 구토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국내 첨단기술 빼돌려 중국 이직한 영업이사 1심 실형
이씨는 A사에서 핵심 기술을 다루던 엔지니어 20여 명을 빼내 중국 기업의 한국 지사로 이직시키면서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의 핵심인 그래버 기술 자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그래버는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 내 핵심 부품으로 전 세계에서 애플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대한 검사장비 그래버를 납품할 수 있는 업체는 전 세계에서 A사를 포함해 3곳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A사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장비를 생산, 판매하는 업체로 이씨는 2021년 애플 등 해외기업 영업을 위해 영입됐다.
미국 성인 절반이 ‘임상 비만’…추석 연휴 즐긴 우리도?
미국 성인의 약 45%가 ‘임상 비만’에 해당한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과식하기 쉬운 추석 연휴 기간에 체중이 과도하게 늘지 않으려면 음식 섭취 순서를 바꾸고 운동량을 늘리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BMI에서 비만으로 분류된 상당수가 실제 임상적인 문제는 없었다. 또 고령층에서는 BMI가 높지 않아도 대사 문제나 기능 저하로 임상 비만에 해당하는 사례가 많았고 젊은 층에서는 BMI가 높아도 임상적 이상이 없는 경우가 두드러졌다. 명절 음식을 먹더라도 나물, 채소 등을 먼저 섭취한 뒤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먹는 게 좋다.
[건강포커스] 어르신 낙상조심…"뇌손상 후 5년내 치매 상대적 위험 69%↑"
외상성 뇌손상은 머리에 직간접적인 충격을 받은 후 기절, 외상 후 기억 상실, 어눌한 말투나 근력 약화, 시력 변화 같은 신경학적 징후 등이 동반되는 경우를 말한다. 노인층 외상성 뇌손상의 50% 이상이 낙상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과 성별도 치매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었다. 외상성 뇌손상을 겪은 85세 이상 노인의 경우 3명 중 1명(31.3%)이 치매에 걸릴 것으로 예측됐고, 여성의 치매 발생률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지역 거주 여성의 치매 발생률은 29%, 같은 조건의 남성은 24.7%였다. 이어 "이 연구가 임상의가 노인 환자와 그 가족이 외상성 뇌손상의 장기적 위험에 대해 더 잘 이해하도록 안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 전산망 복구율 24%…공무원 결재 '온-나라문서' 복구
지난달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다가 복구된 정부서비스가 156개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26일 오후 국정자원 대전본원에서 불이 나 정부 전산망이 마비됐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기준 서비스가 중단된 정보시스템 647개 시스템 중 156개(24.
"시어머니와 추석 여행 간다는데…" 친정엄마 반응에 '충격'
위암 4기 판정을 받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긴 추석 연휴에 가족 여행을 가려던 며느리가 친정어머니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충격을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이기적인 친정엄마'라는 글이 올라왔다. A씨의 호소에도 "'서럽다. 딸자식 키워봤자 소용없다'고 말해 짜증이 나서 전화를 끊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A 씨는 "남들 하는 거 본인도 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긴 하지만 이건 아닌 것 같다. ", "사위는 장모에게 얼마나 큰 실망을 하고 있을까 상상조차 안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릉 주문진항 인근 바다서 80대 숨진 채 발견
출동한 소방 당국과 강릉해경은 숨진 80대 A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독립운동가 후손들, 독립기념관서 추석 차례 지내
6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앞에서 황선건 역사독립국민행동 대표가 추석 차례를 지내고 있다.
장애 정보시스템 복구율 24.1%…온나라 문서 2.0 가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업무 22개를 포함한 156개가 복구됐다.
[일상, ___] 명절이든 뭐든, 아픈 건 아픈 거지
밤의 전철엔 대체로 피곤해진 사람들이 탄다. 연휴 하루 전, 중절모 아래 얼굴이 벌겋게 닳아 오른 노신사가 떨어지듯 노약자석에 앉았다. 술에 얼큰해져 본 사람은 안다. 노신사가 딱 그랬다.
돈뭉치 자랑하며 “시키는 대로 투자하면 돈 벌어”…항소심도 실형
또한 자신들이 수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처럼 속이며, 현금 뭉치를 들고 다니며 재력을 과시했다.
강릉 주문진항 해상서 8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해경은 이미 숨진 상태의 A 씨를 인양했다.외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횡성 도로서 SUV 끼리 충돌…4명 중경상
이 사고로 50대 A 씨 등 쏘렌토 탑승자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50대 A 씨 등 쏘렌토 탑승자 4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흙투성이 외국인노동자 짐짝처럼 차량 짐칸에…
6일 오전 8시 20분쯤 제주시 애조로에서 외국인 노동자처럼 보이는 남성 3명이 농사용 차량 짐칸에 지친 듯 누워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제적·해직기자·해직교수…김민남 동아대 명예교수 별세
군사정권 시절 로, 교수로 거듭 해직당한 김민남(金敏男) 전 동아대 부총장이 지난 5일 오전 10시50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6일 전했다. 향년 85세. 경북 청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6년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64년 6·3 사태 당시 학생운동에 가담했다가 구속과 제적, 복학을 겪었다. 1967년 동아일보에 들어가 로 일하다 1974년 10.24 자유언론실천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1975년 해직됐다. 아들 김상협 KBS 는 "돌아가신 성유보 선생이 동기였고, 이부영 전 의원과 정연주 전 KBS 사장이 후배였다"고 말했다. 2024년 한국협회보에 쓴 글에서 "내 생애에 다시 밥자리를 뺏기는 지점에 도달했다. 고인과 함께 동아대 교수로 활동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의롭고 공정한 분이었다"며 "학교 발전에도 많이 기여하신 분"이라고 기억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도 대학으로… 취업률 줄고 진학률 증가
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반 등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26.3%로 집계됐다. 졸업생 4명 중 1명만 바로 취업한 것이다. 취업률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취업률은 전년도(27.3%)보다 1%포인트, 2년 전인 2022년(29.6%)보다 3.3%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직업계고 졸업생 중 상급학교 진학률은 2022년 45.2%에서 2023년 47.0%(3만3632명), 2024년 48.0%로 늘었다.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도 2022년 27.1%에서 2023년 24.7%, 2024년 23.3%로 줄었다.
“어차피 촉법소년이라 괜찮다?”…놀이처럼 번지는 10대 범죄
청소년 범죄는 충동성과 집단성이 특징으로, 친구들과 몰려 장난처럼 행동하다 실제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법적 처벌보다 맞춤형 교화 프로그램과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범죄를 오락처럼 소비하고, 집단 속에서 더 대담해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경고한다.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곽대경 교수는 청소년 범죄의 특징으로 충동성과 집단성을 꼽았다.
"이 정도면 쓰레기 처리"...유통기한 지난 추석 선물 '충격'
그래도 소기업이라 여기까지는 괜찮았다"고 말했다.문제는 유통기한이었다. 올리고당 2병의 유통기한은 이미 지난 상태였다. 이 정도면 쓰레기 처리를 한 것 아니냐"며 "차라리 주지 말지. 계속 회사에 다녀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라고 분노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부러 X먹으라고 저라는 건가" "이것도 직장내 괴롭힘 아닌가요?"
요양병원에서 재판·실시간 문자통역…“초고령사회 고령자 사법 지원 방안 절실”
A씨가 입원 중인 경기 고양시의 한 요양병원이었다. 알고보니 A씨는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었고 뇌출혈로 요양보호사의 도움 없이는 거동과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결국 재판부는 A씨가 법정 출석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필요시 법원 외 장소에서 재판을 열 수 있다’고 규정한 법원조직법 조항에 따라 법원장의 허가를 받고 요양병원에서 재판을 열었다. 노화로 신체적·정신적 기능이 감소하는 고령자는 직접 법정에 가기 어렵거나 변호인을 선임하기 어려워 사법접근권 측면에서 사회적 약자의 지위에 놓이게 되는 만큼 이같은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의견이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법정책연구원(연구원)은 최근 ‘고령자의 사법접근권 제고 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선 고령자에 대한 사법접근권 지원 현황과 향후 지원 방안 등이 제시됐다. 경제적·사회적 약자인 고령자들은 사법접근성 측면에서도 약자에 속한다.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고령 범죄자와 범죄피해자는 가파르게 늘어난 상황이다. 보고서는 각급 법원에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법지원을 전담할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 지원관’을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각의 감퇴나 이해능력의 저하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자를 위해 법원에서 실시간 문자통역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고령 피고인에 대한 보조인 요건이 완화돼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따라서 친족이 아닌 경우에도 법원의 허가를 받으면 보조인이 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령자가 피해자 또는 증인일 경우에는 피해자 진술권이 효과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증인지원 제도나 신뢰관계인 제도가 운영돼야 한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아울러 대법원 예규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법지원 사항 관련 조항을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조상이 도왔나?…로또 1등 당첨자 무더기로 나와
5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전날 추첨한 제1192회 로또복권의 1등 당첨번호는 10·16·23·36·39·40이다. 2등 보너스 당첨번호는 11이다. 다만 세금을 제하면 당첨금은 쪼그라든다.
“술값 적게 내려고” 문신 보이며 협박한 20대 조폭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 고영식 판사는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 씨(20대) 등 3명에 대해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궂은 날씨에 기나긴 성묘 행렬…나들이 차량 겹쳐 도로 몸살
(전국종합)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인 6일 전국 곳곳에서 기나긴 성묘 행렬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이른 귀경 차까지 몰리며 전국 도로는 종일 몸살을 앓았다. 국립대전현충원에는 아침부터 찾아온 성묘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실향민 등은 임진각 망배단에 대형 천막 2개를 설치하고 차례상을 올렸다. 부산 영락공원 묘원과 추모공원, 2만여 기가 봉안된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도 이른 아침부터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사고 현장인 무안국제공항에서 합동 차례를 지냈다. 이날 아침 일찍 차례나 성묘를 마친 가족들은 남은 오후를 즐기기 위해 유원지와 유명산, 축제장을 찾았다. 부산현대미술관과 바다미술제가 열리는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일원에는 문화생활을 즐기려는 이들의 발걸음이 잇달았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67만대로 전망된다.
추석 당일 오후 귀성·귀경길 차량 모두 교통혼잡…밤 11시쯤 해소
한가위인 6일 오후 귀성·귀경 차량이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 방향은 오는 7일 새벽 1시쯤 평소 흐름을 되찾을 전망이다.
장애 정보시스템 복구율 24.1%…온나라 문서 2.0 가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업무 22개를 포함한 156개가 복구됐다.
“따뜻한 식탁 대신 활주로서 가족 그리워하는 현실, 참 아파”
따뜻한 식탁 대신 활주로와 바람 속에서 가족들을 그리워하는 현실이 참으로 아프다”고 말했다.
“추석에도 독도 지킨다”…동해해경, 해양주권 수호 임무 수행
정환기 3016함 함장은 “추석 명절에도 동해해경은 독도와 울릉도 등 동해바다를 지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생명·안전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해해경 3016함은 독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는 현장 행사를 실시하고 평소와 다름없이 경비·순찰과 긴급 구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환기 3016함 함장은 “추석 명절에도 동해해경은 독도와 울릉도 등 동해바다를 지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생명·안전 확보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친누나 성폭행한 남성 “합의한 거다” 주장
친누나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뒤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남성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그는 1심 재판에서부터 B씨를 강제추행 한 적 없고 C씨와 성관계한 것은 사실이지만 합의에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 판단은 달랐다.
‘가족들 먹을 것 사러’ 마트 다녀오던 70대 숨지고, 현대차 노동자 추락사 [추석 연휴 사건사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선 연휴에도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사고로 숨졌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4일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사거리 교차로에서 2차로로 달리던 2.5t 화물차량이 전전거를 추돌해 70대 전전거 운전자가 숨졌다. 숨진 남성은 추석 연휴에 가족들이 먹을 식품을 마트에서 사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차 기사는 “진로 변경하는 자전거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전북 익산시 성당면 산북천에선 낚시 중이던 60대 A씨가 하천에 빠져 숨졌다. 군산에 거주 중인 A씨는 혼자 낚시를 하러 온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오후 12시45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진산리 인근의 갯벌에선 7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오전 11시44분쯤 인천 강화시외버스터미널에서 60대 여성이 주차 중인 버스에 들이받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터미널에서 주차 중인 부평∼강화 노선 버스에 치였고, 50대 버스 기사는 이 여성을 들이받은 뒤 터미널 건물 외벽까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는 음주나 약물 경찰 복용 상태는 아니었고, 경찰 조사에서 차량 결함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씨가 바닥 개구부를 밟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42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 안방에서 30대 여성이, 아파트 화단에선 30대 남성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감식 등을 토대로 남성이 여성을 살해한 뒤 건물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사고도 잇따랐다.
논산시의원, 욕설한 동료 2명 윤리위 제소했다 취하…“화해했다”
허 의원은 윤리위 회부 안건을 제출한 뒤 보완 작업을 거쳤으나, 지난 1일 제267회 임시회 의사 일정 마감을 앞두고 안건을 철회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발의한 의원이 철회해 지난 1일 의원 간담회를 통해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6일 논산시의회와 허명숙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논산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허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시의회의 잇따른 불미스러운 사건에 특정 의원이 연루돼 있다며 시의회의 성찰을 촉구했다.
주요 고속도로 정체 계속…성묘, 나들이객 겹쳐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시작한 계속된 답답한 차량 흐름이 오후 4~5시 절정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다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오전 0시에는 정체가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 와도 좋아요"…궂은 날씨 속 한가위에 고궁 찾은 시민들
추석 당일인 6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관람객들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다. 주보배 "날씨가 안 좋을 거라 생각 못 했는데, 해가 없으니까 오히려 걷기엔 편하네요." 추석 당일인 6일 서울 종로구 운현궁을 찾은 시민이 입구로 들어서고 있다. 주보배 추석 당일인 6일 궂은 날씨에도 서울 종로구 경복궁 광화문 앞에서 진행되는 '파수 의식'을 관람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여 있는 모습. 주보배 긴 연휴를 맞아 대전에서 남동생, 어머니와 함께 서울 종로구 운현궁을 찾은 여은지(29)씨는 "연휴를 맞아 서울 여행에 나섰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홍씨는 "추석이기도 하고 아기가 이제 처음 외출을 해보는 거라 역사적인 공간을 보여주고 싶었다. 파수 의식은 조선 시대 궁궐의 정문인 광화문을 지키던 수문장과 수문군이 근무 교대를 하며 궁을 수호하던 장면을 재현한 전통 행사다. 외국인이 정말 많다"고 말하며 웃었다.궂은 날씨에도 한가위 맞이 행사가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서울시립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을 휴무 없이 운영한다.
"차례 끝나자마자 유원지로" 추석 오후 대이동... 667만대 움직인 곳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은 6일 전국 곳곳 국립묘지와 공원묘지에 성묘객이 몰렸다. 고속도로는 성묘와 귀경, 나들이 차량이 뒤섞이며 종일 정체를 빚었다. 차례를 마친 가족 단위 행락객들은 유원지와 축제장으로 발길을 옮겨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다.국립대전현충원은 이날 새벽부터 성묘객으로 붐볐다. 이들은 묘역 앞에 음식을 차려놓고 차례를 지내며 조상을 추모했다.전북 임실호국원과 경북 영천호국원 등 전국 주요 국립묘지에도 수만명이 찾아 참배했다.경기 파주 임진각에서는 오전 사단법인 통일경모회 주최로 제56회 합동경모대회가 열렸다. 설악산·지리산·내장산 등 전국 국립공원에도 탐방객이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667만대로 전망했다.
비철금속 세계 1위 일군 거목…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별세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일군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례위원장은 이제중 고려아연 부회장이 맡았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에 마련된다.
"아직도 돌아오지 않니"…제주항공 유족 오열 속 합동차례
참사 282일째 무안국제공항서 두번째 명절…"진실 밝혀져야" "아이고 내 새끼…. 어째 아직도 돌아오지 않고 있니." 282일 전인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추석 당일인 6일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았다. 참사 이후 두 번째 명절을 맞은 유가족 100여명은 합동 차례 내내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명절이 다가오면 유가족들이 올 곳은 공항밖에 없다"며 "합동 차례가 하늘과 땅을 잇는 다리가 돼 그리움·사랑·진실을 밝히겠다는 다짐이 하늘에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 앞바다에 풍랑주의보…동해남부먼바다에 풍랑주의보 유지
풍랑주의보 발령 / 6일 16:00 발표 / 6일 17:00 발효 / 경북북부앞바다
"유통기한 지났다" 여직원에 막말…짧은 치마가 예쁘다던 상사 [김대영의 노무스쿨]
"유통기한 지났다. 별 볼일 없다. "한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결혼하지 않은 여직원에게 막말을 쏟아냈다. 여직원의 연령과 혼인 유무에 따라 이 같은 성희롱을 일삼은 것이다.만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사장은 여직원들에게 '애기야, 아가야, 아줌마, 아가씨'라는 호칭을 사용했다. 이 직원은 이사장의 말을 듣고 성희롱이라고 생각해 그 이후로 치마를 자주 입지 않았다고 진술했다.다른 여직원에겐 "아줌마들은 바지 입는 거고 아가씨들은 치마 입어라"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여직원을 향해선 "너는 키가 작으니 하이힐 신고와라"라고 말했다.이사장의 막말은 끊이지 않았다. 한 여직원이 다리에 멍이 들거나 입술이 터 있을 경우엔 "주말에 남자친구를 만났냐, 뭘 했길래 멍이 들었냐"고 물었다. 행안부는 이 같은 비위 행위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통보했다. 이사장은 법원에서 중앙회가 이사장을 다시 선출할 것을 요구한 조치가 실효됐다고 주장했다. 예비적으로는 중앙회의 조치가 무효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구했다.중앙회 조치의 효력 유무를 다툰 이유는 이사장의 비위 행위가 전임 임기 때 있었던 일이기 때문이다. 이사장은 2020년 1월 이사장에 취임했고 지난 3월 치러진 전국 선거에서 다시 당선됐다.성희롱에 관해선 성적으로 모욕하거나 비하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항변했다. 아줌마나 아가씨와 같은 표현도 습관에서 나온 것일 뿐 괴롭히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일축했다. 이사장은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아직도 돌아오지 않니"…제주항공 유족 오열 속 합동차례
282일 전인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이 추석 당일인 6일 사고 현장을 다시 찾았다. 179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합동 차례가 시작되자 가슴 곳곳에 응어리지다 못해 해묵은 슬픔을 오열로 토해냈다. 이어 "명절이 다가오면 유가족들이 올 곳은 공항밖에 없다"며 "합동 차례가 하늘과 땅을 잇는 다리가 돼 그리움·사랑·진실을 밝히겠다는 다짐이 하늘에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속보] 장애 정보시스템 복구율 24.1%…온나라 문서 2.0 가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업무 22개를 포함한 156개가 복구됐다.
국정자원 화재 장애 시스템 복구율 24.1%…온나라 2.0 정상화
앞서 지난달 26일 국정자원에 발생한 화재로 정보시스템 647개가 중단됐고, 이중 1등급 업무 22개를 포함한 156개가 복구된 상태다. 공무원들은 지난달 국정자원 대전본원 화재 이후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수기 등으로 업무를 진행해왔으나 시스템이 일부 복구돼 업무 효율성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시스템 마비 후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9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A씨는 국정자원 화재 사고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연휴 끝나면 김건희 재판 본격화...재판서 다뤄질 혐의는?
재판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1차 주가조작 주포로 지목된 이정필씨와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 전 임원 민모씨 등에 대한 증인신문을 하기로 했다.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을 최초 제보한 강혜경씨를 상대로도 신문이 이뤄진다. 이러한 주가조작 행위로 김씨가 8억1144만3596원의 차익을 실현했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김씨가 주가조작에 단순히 돈을 댄 게 아닌 공모 관계에 있었다고 볼 만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한다. 김씨가 주가조작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16억원 및 20억원이 들어있는 증권계좌를 주가조작 세력에게 각각 제공해 주식 수급에 기여했다는 게 특검의 시각이다. 김씨는 주가조작 1차 시기인 2010년 1월 주포로 지목된 이씨에게 16억원이 든 증권계좌를 맡긴 후, 손실보상금으로 4700만원을 송금받았다. 이러한 판단에는 김씨가 미래에셋증권 직원과 통화한 녹음파일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검은 김씨가 통화 당일 은행계좌에서 2억7000만원을 수표로 인출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한다.
시민단체, '국회 불출석 논란' 김현지 고발…직권남용 등 혐의
야당인 국민의힘은 "국감 불출석을 위한 꼼수 보직 이동"이라고 비판했다.여야는 지난달 당시 총무비서관이던 김 실장의 국감 증인 채택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더불어민주당은 "비서실장 출석으로 충분하다"며 김 실장 출석에 반대했지만, 국민의힘은 "김현지는 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냐"고 맞섰다.
강원 양양서 1t트럭 후진중 30m 아래 추락…성묘객 3명 중경상
경찰은 이들이 성묘가 끝난 뒤 트럭을 몰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80대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50대·70대 동승자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6일 오전 10시 44분께 강원 양양군 손양면 한 임도에서 1t 트럭이 후진하던 중 경사면 30m 아래 비탈길로 추락했다.
추석날 집 나와 강변북로 헤매던 치매노인, 경찰에 발견돼 귀가
추석 당일인 6일 집을 나와 서울 강변북로를 배회하던 70대 노인이 경찰관에게 발견돼 무사히 가족에게 돌아갔다.
명절 함께하고 아플까 걱정하고, 그게 가족…장애인센터의 추석
"오늘 영화 보고 윷놀이했어요. 윷놀이 재밌었어요!" 추석 당일인 6일. 태어나자마자 베이비박스에 놓였던 이씨는 키친타올 한 장 크기밖에 되지 않는 작고 약한 아기였다. 그러던 이씨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어느새 성인이 됐다. 윷놀이하러 센터 3층으로 들어서던 이씨는 선생님에게 안겨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이들 대부분은 베이비박스에 버려져 센터에 오게 됐다. 이제는 밝은 모습으로 귀염받는 센터의 가족이 됐다. 센터 관계자에게 꼭 안겨 있던 이양은 추석에 뜨는 보름달에 어떤 소원을 빌 것이냐는 질문에 방긋 웃으면서 "장난감이 갖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윷놀이로 시간을 보냈다. 이새벽(15)군은 "떡국이 먹고 싶다"고 엉뚱한 대답을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씨도 "오늘 저녁에 치킨 먹는다"라며 행복감을 드러냈다. 이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아무 일 없이 잘 지내주는 것이 소원"이라며 "아이들이 '선생님 사랑해요' 하거나 웃어주면 이렇게 일하다가도 힘든 마음이 싹 사라진다"고 말했다.
‘아기 울음소리’ 사과에…“들리면 좀 어떤가요” 이웃의 따스한 답장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기가 많이 울어서 윗집에 편지 남겼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아기가 많이 운다. 이후 A 씨는 윗집의 답장을 받았다며 이를 공개했다. 괘념치 마시고 건강하게 키우시길 바란다. 이후 편지를 받은 할머니는 “편지를 받고 깜짝 놀랐다.
강원 양양서 1t트럭 후진중 30m 아래 추락…성묘객 3명 중경상
해마다 명절이 되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쏟아진다. 입을 떼는 건 보통 어른의 몫이다.
태안 해상서 밀입국 시도 중국인 8명 검거…불법 취업 노려
한국 내 불법 취업을 위해 레저보트를 타고 충남 태안 해역으로 밀입국하려면 중국인 8명이 태안해경에 붙잡혔다. 6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8분께 육군 레이더기지로부터 미확인 선박이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인근 해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검거 과정에서 승선원 1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해상으로 뛰어내렸지만 20여분만인 오전 2시 2분께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 기사는 삭제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삭제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삭제된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삭제된 기사입니다.
하버드 출신 전문의 “당장 버려야 할 생활용품 6가지는…”
하버드 의과대학 출신 세티 박사는 플라스틱 조리도구, 흠집 난 팬, 오래된 베개 등 가정에서 즉시 교체해야 할 6가지 물건을 공개했다. 플라스틱은 고온에 닿으면 미세 플라스틱과 화학물질이 음식에 섞여 들어갈 수 있다. BPA 프리 제품이라도 장기간 사용하거나 반복적으로 열에 노출되면 안전하지 않다.▶ 대안: 실리콘·대나무·스테인리스 조리도구.둘째, 플라스틱 도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집먼지진드기·땀·각질이 쌓여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권장 교체 주기: 1~2년. 둘째, 합성 방향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