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 잔소리에 설거지까지"…시댁 가기 싫다는 며느리 '한숨'
명절에 시댁에 가면 고되게 일을 하면서 시누이의 잔소리까지 들어줘야 한다는 한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며느리 편한 건 싫은 시댁의 심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출산 후 첫 명절을 맞았지만 시댁에 가는 길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면서 얘기를 시작했다.그는 "아이 돌보는 것도 내 몫, 설거지도 내 몫"이라며 "심지어 둘째 빨리 가지라는 철없는 시누이의 말까지 들어야 하니 점점 발길이 멀어진다"고 토로했다.이어 "친정에 가면 내 몸도 아기도 편하다.나를 걱정해 주는 친정 가족들 덕분에 자꾸만 친정을 찾게 된다"면서 시댁과의 차이를 실감한다고 덧붙였다.특히 A씨는 "시어머니가 '너를 위해 고무장갑을 사놨다'고 하더라.
연애 시절 '성관계' 몰래 찍은 남편 "욕구 해소용"…아내는 '충격'
작성자 A씨는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은 뒤 남편이 연애 시절 나체 사진과 성관계 영상을 몰래 찍어 보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A씨는 "그 영상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남편을 볼 때마다 괴롭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이 연애할 때 찍은 관계 영상 몰카들'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너무 한 것 아니냐" 주차장서 세 칸 차지…'캠핑 커플' 논란
경북 포항의 한 해수욕장 주차장에 테이블 등을 차려놓고 캠핑을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에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해수욕장 주차장에 주차돼 있다. 그런가 하면 앞서 지난달에도 같은 해수욕장에서 주차선을 무시한 채 주차를 한 캠핑카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캄보디아 간 한국인 대학생 사망
5000만 원을 보내주면 풀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다. 당시 A씨 휴대전화로 전화를 건 남성은 조선족 말투를 사용했다고 한다.A씨 가족은 이 사실을 캄보디아 대사관과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A씨가 어디에 감금돼 있는지 알 수 없었고, 협박범과의 연락은 나흘 만에 두절됐다.A씨는 결국 협박범 연락 2주일 후인 지난 8월 8일 현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생일 선물 받으러 집으로 오라더니 "'1000원' 스티커 붙은 다이소 컵 준 친구" [어떻게 생각하세요]
최소한 1000원 가격 스티커를 떼서 줬으면 가격이라도 모른 채로 받았을 텐데"라고 털어놨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부러 인연을 끊고자 한 건가? ", "다음에 똑같이 해줘라", "저걸 주겠다고 굳이 집까지 오라고 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석방된 이진숙, 경찰과 ‘체포 적절성’ 공방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지 이틀 만인 지난 4일 석방돼 서울 영등포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경찰이 추석 연휴 기간 내내 공방을 벌였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2일 이 전 위원장을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 강남구 자택 주차장에서 체포했다. 이 전 위원장은 체포 당일인 지난 2일과 3일 두 차례 조사를 받은 뒤 법원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했고, 서울남부지법이 이를 인용하면서 지난 4일 풀려났다. 이 전 위원장 측은 출석 의사가 있었음에도 경찰이 무리하게 체포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 측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가 임박해 체포했다는 경찰과 검찰의 주장도 반박했다. 이재명 대통령실에서 답해야 한다”고 했다.
[단독] ‘중국 유학생 100% 잠재적 간첩’···혐중 현수막, 보수 시민도 65%가 “불쾌”
이른바 극우·혐중 현수막은 지난 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폭발적으로 늘어난 뒤 최근까지도 계속 전국 곳곳에 걸리고 있다. 대부분 ‘애국현수막 캠페인’이라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내일로미래로당’ 명의로 게시된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1004명 중 이런 현수막을 본 적 있다고 답한 사람은 683명(68.0%)이었다. ‘부정선거론·혐오표현’이 담긴 현수막을 본 적 있다는 답변은 모든 지역에서 절반을 넘었다. 현수막을 본 적 있는 683명 중 ‘불쾌함이나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는 응답자는 79.4%(542명)였다. 정치 성향 별로 보면 보수 성향이라고 밝힌 시민도 65.2%는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런 현수막이 사회적 갈등을 부추긴다는 지적에는 응답자 1004명 중 672명(66.9%)이 동의했다. 정당 현수막에 허위 사실이나 근거 없는 비방 표현, 혐오 표현이 담기지 못하도록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는 시민은 1004명 중 715명(71.2%)이었다. 28일 경향신문 취재...
‘교권 추락’ 걱정과 다르네···교사 10명 중 8명 “학생에게 존중받는다”
교사들은 수업 외적인 업무에서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행정업무에 쓰는 시간이 많았다. 같은 항목의 OECD 평균은 71%로, 한국은 이보다 10%포인트 높았다. ‘학부모 등 보호자에게 존중받는다고 느낀다’는 답도 71%로, OECD 평균(65%)보다 높았다. 이 비율은 OECD 평균인 22%보단 여전히 높았지만, 2018년 조사(67%)보단 크게 낮아졌다. OECD 평균(20%)보다 훨씬 적은 수치다. 전체 교사 중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답한 비율도 16%로, OECD 평균(19%)보다 낮았다. 교사들은 수업보다 수업 외적인 업무에서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교사의 평균 근무 시간은 주 43.1시간으로, OECD 평균인 41시간보다 많았다. 이 중 수업과 수업 준비에 쓰는 시간은 25.5시간으로, OECD 평균인 30.1시간보다 훨씬 적었다. 한국 교사가 행정 업무에 쓰는 시간은 주 6시간으로, OECD 평균인 주 3시간보다 2배가량 많았다. 교사들의 급여 만족도는 직전 조사보다 크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OECD 평균인 39%보다도 만족도가 크게 낮았다. OECD 중 대학 이수 가장 많은데…1인당 고등교육 공교육비 투자는?
설악산 암벽 등반하던 50대女, 30m 절벽서 떨어져 사망
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께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 몽유도원도에서 암벽 등반을 하던 A씨(53)가 절벽에서 30m 아래로 떨어졌다. 소방 당국은 5시간여 만에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尹, '내란특검 추가기소' 오늘 2차 재판…출석 여부 불투명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방해 등 혐의 사건 두 번째 재판이 10일 열린다.
"추석에 도와준다더니"…유언 안 남기면 벌어지는 일 [조웅규의 상속인사이트]
한경 로앤비즈가 선보이는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추석은 가족이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지만, 동시에 상속·재산 문제로 갈등이 표출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자녀들의 형편이 드러나고, 부모는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은 마음에 고민이 깊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완성도 높은 유언을 남길 수 있을까?우리 민법은 유언을 통해 법적 효력이 인정되는 '유언사항'을 정하고 있다. 따라서 그 범위를 벗어난 내용은 법적 효력이 없는 단순한 유훈에 불과하다. 이 중 실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은 유언을 통해 상속재산을 이전하는 '유증'이다.유언을 작성할 때에는 반드시 민법이 정한 방식을 따라야 한다. 민법은 자필증서, 녹음, 공정증서, 비밀증서, 구수증서 이렇게 다섯 가지 방식만을 인정한다. 이는 다른 증거로 유언자가 직접 유언서를 작성한 사실이 입증되더라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각 방식의 요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다음으로, 유언이 온전히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유언검인은 유언서의 진위를 다투는 절차가 아니라 단순히 유언서의 존재를 확인하는 형식적 절차다. 유언집행자를 정하지 않으면 상속인 전원이 공동으로 유언집행자가 되고 상속인 과반수의 찬성으로 유언집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자녀 두 명 중 첫째에게 더 많은 재산을 주되, 현금 유동성이 없는 둘째를 위해 첫째가 둘째의 상속세를 부담하도록 정하는 방안이 가능하다. 이때 다른 상속인의 동의가 없으면 소송을 통해야만 금융재산을 인출할 수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하지만 이 문제도 유언에 조건을 붙이는 방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윤유선 남편, ‘어금니 아빠’ 사형 선고한 그 판사…‘이혼숙려캠프’ 합류
윤유선은 지난 2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신을 위해 꽃을 준비했다.진심을 다한 남편 퇴임식"이라며 그의 퇴임을 축하하기도 했다.
[점선면]서울 아파트가 모든 투자의 종착지가 된 이유
올해 들어 서울 집값이 연일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 ‘6억원’ 한도라는 고강도 대출 규제를 내놓고 공급 확대 계획도 발표했는데도 서울 집값 상승률이 떨어질 줄 모르고 있는 건데요. 서울이 아닌 지역은 오르기 힘들다고 내다보는 투자자와 실수요자까지 모두 서울로 모여들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에디터픽에서는 이 같은 현실을 짚어본 경향신문 기획기사 ‘상급지 갈아타기’를 독자님께 소개해드립니다. 울산에서 일하는 30대 맞벌이 서모씨 부부는 올해 울산 아파트를 팔고 서울 아파트 ‘갈아타기’ 매수에 성공했습니다.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를 매수하는 ‘프로젝트’에는 서씨의 형, 부모 등 온 가족이 동원됐다고 합니다. 울산 아파트를 8억원에 팔았는데, 서울 집을 사기 위해선 9억원이 부족했다고 해요. 그가 매수할 수 있는 입지 중 가장 높은 ‘급지’였기 때문인데요. 한 단계 ‘상급지’로 꼽히는 서울 관악구나 성북구 길음동 아파트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엔 서울 아파트 매수자금 마련 용도로 주식 투자도 시작했습니다. 여기엔 ‘서울 아파트는 불패’라는 확고한 믿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박씨는 이를 계기로 ‘상급지 갈아타기’를 결심했습니다. 그는 갭투자 중인 대전의 아파트 두 채를 팔고 서울 집을 사는 게 목표입니다. 선(맥락들): “서울 아파트, 모든 자산의 최종 종착지” 온라인상에서 돌아다니는 서울·수도권 부동산 급지 지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상급지 갈아타기’란 말 그대로 기존에 갖고 있는 집을 팔고 입지가 더 좋은 지역의 집을 사는 걸 뜻합니다. 언제부턴가 온라인상에서는 서울 부동산의 ‘급지도’가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집값이 지나치게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이젠 가계소득을 모아서는 살 수 없는 수준에 달하게 됐습니다. 실제 투자 수익률을 살펴보면, 서울 부동산은 다른 금융자산을 압도하는 건 사실이예요. 이런 까닭에 서울 아파트는 모든 금융자산의 최종 종착지가 되어버렸습니다. 문제는 최종 종착지 ‘강남’을 향한 갈아타기 열풍이 서울 전체 아파트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는 겁니다. 서울 이외 지역은 오르기 힘들다고 내다보는 투자자와 실수요자까지 모두 서울로 모여들고 있다.
대회 참가 마라토너 100만명 돌파…사고도 역대 최다
지난해 국내 마라톤 대회 참가 인원이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가사 사건 제일 힘들어"…'이숙캠' 합류한 이성호, 깜짝 정체
이날 서장훈은 "많은 분들이 기억하는 '어금니 아빠' 사건의 담당 판사로도 유명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이 변호사는 2018년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의 1심에서 사형을 선고해 화제를 모았었다. 서장훈은 "특이사항이 하나 있다. 진심을 다한 남편 퇴임식"이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었다. 그런 경험을 살려서 바람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수영
전국 대체로 흐린 하늘에 가을비…우산 챙기세요
금요일인 10일 수도권·강원도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부터는 충북 북부, 밤부터는 충남 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충청 북부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7∼27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선점 총력 경북도
이어 2023년 포항 영일만 일반산단과 블루밸리 국가산단이 산업부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환경부 '전기차 배터리 녹색융합 클러스터' 로지정됐다. 한편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은 전기차 등에서 회수한 폐 배터리를 다시 사용하거나 파·분쇄를 통해 재활용하는 산업으로 미래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가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최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제품 홍보·판촉 지원
이혁세 충남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축제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도내 경영체의 소득을 증진할 것”이라며 "축제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71회 백제문화제’에서 충남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일까지 발효식품, 전통주, 인삼 제품, 젓갈류 등 22개 경영체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대전시, 정림중~사정교간 도로개설공사 추진 속도
[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정림중~사정교간 도로개설공사의 핵심 구간인 서구 정림동에서 중구 안영동을 연결하는 터널 공사(총연장 980m)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3월부터 터널 갱구부 조성에 착수해 터널 굴착을 위한 상부 옹벽과 콘크리트 제조 설비, 오폐수처리시설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으며, 지난달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터널 굴착을 진행 중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계백로 우회도로 건설 구간(서구 관저동~서구 정림동)과 연계해 대전 도심 외곽순환망이 구축돼, 교통량 분산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란이 먹여 살린다고"…한창, 400평대 한의원 폐업한 이유 고백
집에 없다. 아이들이 6학년, 5학년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이에 장영란은 회사를 그만둔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에게 "자기 입으로 백수라고 얘기하면 괜찮냐. 남편이 되게 스트레스 받아 했다"고 물었다. 신영수는 "저도 지금 조금 있다"고 맞장구쳤다.장영란은 "한창이 병원을 운영했는데 그때 가족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얼굴이 이렇게 폈다"고 털어놨다.이어 "둘이 있는 시간이 소중하고, 아이들이 커가는 걸 보는 게 행복하다더라. 한창은 이 영상에서 지인과 대화를 나누던 중 "결혼한 후 경제권이 전혀 없었다"며 "아내가 카드, 입출금 내역을 다 알고 있었다. 그런데 용돈 한도도 없어서 '뭐하고 싶다' 하면 '다 사라'고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와이프가 잘나가는 것도 좋다"고 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신경숙 ‘외딴방’…여성 노동자의 자전적 글쓰기가 닿은 지점 [플랫]
신경숙의 <외딴방>은 ‘여공’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여성 노동자들의 삶을 당사자의 눈으로 그린 ‘자전소설’이다. 자전적 고백과 허구적 소설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자서전은 무엇보다 당사자가 자신이 살아온 삶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려는 사실적 충동에 지배된다면, 소설은 상상을 통한 허구의 창조를 장르적 특성으로 지니고 있다. <외딴방>은 자서전의 사실성과 소설의 허구성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을 글쓰기의 동력으로 삼아 작가 자신이 여공으로 살았던 한 시대의 진실에 다가가고자 한다. 작품이 그리는 시대는 작가가 중학교를 졸업하고 시골에서 상경해 산업체 특별학교의 학생이면서 구로공단의 여공으로 일했던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까지의 시기다. 열여섯에 그곳에 들어가서 열아홉에 그곳에서 나오면서 작가는 여공에서 대학생이 되고 소설가가 된다. 그러나 자신이 도망쳐왔던 그 시절의 이야기를 쓰려면 새로운 글쓰기 형식을 찾아야 한다. 작품은 글쓰기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해 그 물음으로 끝난다. 하지만 그걸 문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지. <외딴방>이 그린 여성 노동자들의 초상은 1980년대 한국문학이 충분히 대변하지 못했던 모습이다. 그것은 남성 중심의 전투적 노동운동이나 총체적 사회변혁을 지향하는 민중문학이 주변으로 밀어낸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 현장과 생활의 체험, 그들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 경험을 복원한 모습이다. 그러나 여성 노동자들의 삶에 대한 충실한 재현으로도 그리지 못한 영역이 남아 있다. 작품에서 그것은 희재 언니의 죽음이라는 트라우마로 나타난다. ‘나’는 그곳을 빠져나와 대학생이 되고 작가가 되지만, 희재 언니는 끝내 그곳을 벗어나지 못한다. 16년의 세월이 흐른 뒤 ‘나’는 자신이 희재 언니가 죽어간 방의 자물쇠를 채웠다는 사실을 글 속에 삽입한다. 물론 내가 그렇게 한 것은 희재 언니가 부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절망적 부탁을 하기까지 희재 언니가 겪었을 마음의 고통에 무심했다는 죄책감은 사라지지 않는다. 나는 죽은 희재 언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통되지 못한 언니의 진실을 쓰려고 한다. “언니가 뭐라고 해도 나는 언니를 쓰려고 해. (…) 언니의 진실을, 언니에 대한 나의 진실을, 제대로 따라가야 할 텐데, 내가 진실해질 수 있는 때는 내 기억을 들여다보고 있을 때도 아니었어. 나의 진실을 말하는 것은 타자의 진실에 응답하는 나의 윤리적 책무다.
윤석열 ‘내란특검 추가 기소 사건’ 오늘 2차 재판…법정 출석은 불투명
다만 이날 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할지는 불투명하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윤 전 대통령을 접견하지 못해 출석 여부 확인이 어렵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26일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의 1차 공판과 보석 심문에는 출석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이후 지난달 29일과 지난 2일 열린 내란 사건 속행 공판에는 다시 불출석했다. 지난달 26일 내란 특검팀의 추가 기소한 사건 첫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직접 발언에 나서 혐의를 부인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어 진행된 보석 심문에서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20분 가까이 발언하며 보석을 허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속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산재 피해자 1심 승소율 1.8배 차이.. 서울 원정재판 이유 있네
이어 “지방 법원의 전문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산재 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노동 법원’과 같은 제도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피해자들이 ‘원정 재판’에 나서지 않아도 되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재판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근로복지공단 본부가 위치한 울산지방법원의 산재 피해자 1심 승소율은 △2021년 12. 6) 산재 피해자와 근로복지공단 간 1심 행정소송에서 서울 법원의 피해자 승소율은 24.
장애 시스템 복구율 30% 넘어…709개 중 214개 정상화
시스템 복구율은 30.2%다.
"선선한 가을, 강릉 걷는 길 함께 걸어요"
10월 프로그램 진행구간은 강릉바우길 7~10구간으로 매주 1개 코스씩 완주하고 있다.해파랑길 강릉구간 코스를 걷는 프로그램도 참여 인기가 높다.
경북도, 미 애틀랜타서 중소기업 현장 판매 지원
경북도는 세계 한인의 날(매년 10월 5일)을 기념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미국 애틀랜타 로렌스빌에서 열린 한인축제에 참여해 한국상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북도와 조지아주와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한인축제에 참여한 도내 중소기업 8개 사는 5만달러의 현장 판매와 함께 수출 상담과 계약추진 22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경북도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한인축제에 참가, 경북 중소기업 현장 판매를 지원했다.
5호선 명일역서 열차 고장 '최대 47분 지연'…출근길 불편
서울 지하철 5호선 명일역에서 방화행 열차가 고장 나 운행이 지연되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사는 승객 모두를 하차시키고 문제 차량을 길동역 유치선(열차 정비나 관리 목적의 여분 선로)으로 옮겨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다. 김수영
"연차 이틀 쓰면 또 9일 쉰다" 황금연휴 끝나자마자 달력 들춘 직장인들
내년 2월 황금 연휴가 또다시 찾아온다.첫 번째 연휴는 오는 12월 25일 성탄절이다. 올해처럼 최장 10일에 달하는 추석 연휴는 2044년에나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2044년 10월 7일(금)에 하루를 쉬면 최장 9일간 쉴 수 있다.
50대女 부산서 '묻지마 칼부림'··· 일면식도 없는 행인 공격
추석날 부산에서 50대 여성이 길을 가던 행인에게 흉기를 휘둘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추석이었던 지난 6일 낮 12시48분쯤 부산 사상구 덕포동에서 길을 가던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강원관광재단, 오는 18일 영월서 운탄고도 걷기 축제 개최
이번 행사는 과거 석탄 운반로였던 운탄고도1330 2·3길을 걸으며 영월의 가을 자연과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체험하고 트레킹 후에는 영월 대표 축제 제28회 김삿갓 문화제와 연계해 참가자들이 영월의 문화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행사는 18일 오전 9시 김삿갓아리랑장터에서 집결해 하루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김삿갓아리랑장터를 출발해 운탄고도1330 2·3길 트레킹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18일 운탄고도1330 테마 걷기 축제(트레일 페스티벌) 영월 편을 개최한다.
전남도 산하기관 30대 직원 숨진 채 발견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A씨는 해당 건물에 입주한 전남도 산하기관의 직원이었다.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김수영
'중증외상센터' 작가가 밝힌 수입…"의사 시절의 3~4배"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웹소설 작가 이낙준이 수입을 언급했다.이낙준은 지난 9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필명은 '한산이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현재 직업 비중은) 100% 전업 작가로 지낸다. 진료를 안 한지 5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드릴 말씀이 있다고 하니까 말도 안 드렸는데 '왜 나가려고 하는 거냐. 월급을 더 드릴까요'라고 하더라.
BNK부산은행·부산메세나협회, 전국체전 개회식 후원물품 전달
방석, 응원용 짝짝이, 식혜 등으로 구성된 후원 물품은 17일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입장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 금융기업인 BNK부산은행은 지난해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메인 스폰서를 맡았고 올해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후원금을 쾌척하는 등 '스포츠 천국 도시' 도약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4시 시청 의전실에서 BNK부산은행, 부산메세나협회와 함께 '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쩌라고, 조선족X아"…캠핑장 남자 샤워실 이용해놓고 적반하장 막말한 여성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한소리 했다. 그러자 여성은 "네가 문 두드렸어? 여자 샤워실 문 잠겼는데 그럼 어쩌라고, 미친X아"라고 욕설했다.이에 A씨는 "욕하지 말라"며 "상식적으로 여자가 남자 샤워실 쓰는 게 맞느냐"고 따졌다.
"모유 수유 직접 보겠다"는 시아버지..거절하자 남편 "아빠 변태 취급하냐" 버럭 [어떻게 생각하세요]
모유 수유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어하는 시아버지 때문에 고민이라는 며느리의 사연이 전해졌다.10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모유 수유 직관에 집착하는 시아버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넌 엄마도 아니고 모정도 없다"고 꾸짖었다고 한다.A씨는 "옷, 화장, 액세서리까지 다 간섭한다"면서 "날 여자로 본 건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든다.
30년 넘은 노후주택도 ‘외국인 민박집’ 등록 길 열렸다
지은지 30년 넘은 노후 건축물이라도 안전성이 확인됐다면 앞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민박숙소로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시민박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 관련 등록허용을 건의한 결과 10일부터 관련 지침에 본격 시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1~7월까지 서울을 찾은 외국인 수는 136만명을 넘겨 역대 최다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증 응시료 30만원 지원한다
경기도가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추가 모집은 10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도는 2025년 2차 추경에 15억원을 더 반영해 7500명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 거주이면서 시군 조례상 청년 연령에 해당하는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다. 신청 시점의 취업 여부와 무관하게 시험 응시일 당시 미취업 상태였으면 지원 가능하다.
5000명이 하나로…‘동작구민 체육대회’ 열린다
동작구가 구민 화합을 위한 대규모 체육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개회식은 10월 18일 토요일 오전 10시 노량진축구장이며, 선수단·응원단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전망이다. 올해는 종목을 늘리고 동 대항전과 이벤트전을 교차 운영해 참여도를 높였다. 동 대항전은 △볼풀농구 △후크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5종목.
‘그라운드 위 빛’ 마포구 여성축구단 전국 챔피언 등극
마포구가 지원하는 마포구 여성축구단이 제8회 전주시 한옥마을배 전국 여성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9월 27~28일 전주 덕진체련공원과 완산체육공원에서 열린 결승에서 강동여성축구단을 3대0으로 제압했다.
'알리·테무' 싸다고 막 담았다가…"이 정도일 줄은" 발칵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 어린이 제품 28개를 점검한 결과 12개가 국내 안전기준에 미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헬멧과 롤러스케이트에서 유해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중금속이 기준치를 크게 넘겼고 일부는 물리적 안전성도 미달했다. 발등 고정부는 국내 기준(총합 0.1% 이하)의 최대 706.3배였다. 홀로그램 장식에서는 카드뮴이 기준(75mg/kg 이하)의 3.8배를 넘었다. 7세 미만 의복의 목 끈 부착, 허리끈 23cm(기준 14cm) 초과, 장식끈과 고정 루프 7.5cm 초과 사례가 확인됐다.
최장 10일간 이어진 황금연휴 막바지…다음 장기 연휴 언제 오나
최장 열흘에 달하는 황금연휴가 10일 막바지에 이르면서 다음 장기 연휴 시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우선 장기 연휴는 설과 추석 연휴로 국한된다. 그해 추석 연휴(10월 2∼4일)가 주말과 이어지고, 연휴가 개천절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이 하루 발생한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이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6일이 된다. 여기에 만약 금요일(10월 6일) 하루 휴가를 낼 경우 주말과 한글날이 이어져 연휴 기간이 최장 10일이 된다.2031년에도 긴 연휴가 이어진다.
인천시, 친환경 바이오산업 규제개선에 앞장
이번에 선정된 실증특례 과제는 △㈜금강바이오, 그린그림㈜, ㈜동성케미컬 컨소시엄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퇴비화 장치 및 시스템’ △㈜한새, ㈜교원프라퍼티 컨소시엄의 ‘사용 후 생분해성 공기청정기 필터 모듈 재활용 시스템’등 2건이다. 이번 실증특례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폐기물 분류가 불명확해 발생하는 각종 규제를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고 그 결과 규제 개선 필요성이 인정되면 관련 법령을 정비하는 제도이다. 인천시는 친환경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플라스틱 지원센터 구축사업’ 지원 과제 가운데 2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실증특례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의대 신입생 중 여학생 비율 상승세 … 올해 38.4% 차지
의대 신입생 가운데 여학생 비율이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34.1%였던 수치는 2022년 35.2%, 2023년 36.2%, 2024년 37.7%로 매년 상승했다.올해 이화여대 의대는 76명의 여학생을 선발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최상위권 의대로 꼽히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는 각각 42명, 35명, 37명의 여학생이 입학했다.약대는 이미 신입생 가운데 여학생이 절반을 넘었다. 2021년 42.5%, 2023년 40.7%, 2024년 41.4%였던 수치가 올해 50.4%로 뛰어올랐다.치대는 올해 여학생 비율이 38.1%를 기록했다.
고성군, 내년부터 65세 이상 주민 버스 무료 이용···교통복지 카드 발급
강원 고성군은 내년부터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버스 무료 이용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고성군은 오는 12월부터 신청자를 대상으로 차례대로 ‘교통복지 카드’를 배부할 예정이다.
60년만에 닦인 피해자의 눈물…서산개척단 피해자·유족 112명에 118억원 배상
소속 단원들은 감금 상태에서 폭행, 부실 배급, 의료 조치 미비 등 심각한 인권침해를 겪었고 이 과정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가 수용자들에게 대가로 약속한 개간지 분배도 지켜지지 않았다.앞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는 이 사건을 ‘국가기관이 주도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으로 규정했다. 이후 법률구조공단은 공익소송으로 피해자와 유족을 대리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쟁점은 진화위 조사보고서의 민사소송상 증거능력 인정 여부와 사건의 소멸시효가 지났는지에 대한 여부였다.
강원테크노파크, 오는 13일부터 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 운영
강원테크노파크는 오는 13일 강원대 집현관 4층에 위치한 강원디지털혁신센터에서 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 개소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는 지역 디지털 기업의 제품과 프로세스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중인 지역 디지털 품질관리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기관으로 참여한다.여기에 강원테크노파크가 수행기관 역할을 맡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원 지자체로 힘을 보탠다.강원디지털품질역량센터는 강원지역 디지털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품 품질 테스트 및 검증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장비와 환경을 구축했으며 신기술 대응 품질관리 컨설팅, SW테스팅 지원 체계 도입, 내부 인력 전문 교육 등을 통해 전문 내부 인력이 직접 기업을 대상으로 품질 컨설팅과 테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또한 올해는 소프트웨어 테스팅과 컨설팅 지원에 집중하고 내년부터는 SW품질 전문교육 및 테스터 운영사업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이다.특히 2026년 시행될 AI기본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특화산업과 연계한 AI 검증·인증 체계도 구축한다.
인천 중구 일자리 박람회 16일 운서역 광장서 개최
중구는 이날 행사 현장에서 20개 구인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이 349명 채용을 목표로 구직자들과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돕고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중구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공항일자리센터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이밖에 이력서 사진 촬영,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의 키링 만들기, 영종바리스타제빵학원의 커피 바리스타 시연 등 각종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18⁓19일 나주서 광주·전남 상생축제 '빛가람페스티벌' 열린다
공연·체험·마켓 등 프로그램 다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나주시에서 이전 공공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상생 축제가 펼쳐진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빛가람 페스티벌'은 주민과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상생 축제"라며 "문화·예술·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전남도, 나주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오는 18~19일 나주시 빛가람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제11회 빛가람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속보] 尹, '특검기소' 체포방해 혐의 2차 공판 불출석
스라엘 내각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1단계 휴전 합의안을 승인했다.이스라엘 총리실은 10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내각은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의 석방...
대구교육청, 수시모집 대비 제시문 면접 교실 운영
대구교육청이 제시문 면접 교실을 운영, 면접 대응력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대구교육청은 오는 11일과 18일 양일간 경북대 사범대 부설 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중 희망자 121명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대비 '제시문 면접 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주요 대학의 제시문 면접 관련 내용과 지난해 합격자의 면접 경험 사례 등을 분석해서 개발한 계열별 면접 대비 문항을 수록한 '제시문 기반 면접 자료집'도 제공해 학생들의 면접 준비를 지원한다. 이어 18일 개인별 맞춤형 모의 면접 후 개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해 학생들의 면접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경기도,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30만원 지원...13일 추가 모집
경기도는 미취업 청년의 취업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의 참여자를 13일부터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 처음 시행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은 청년들의 호응 속에 올해 대다수 시·군에서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지원금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응시한 시험 응시료에 해당하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 지급된다.
남은 연휴 안성으로....'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12일까지 열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바우덕이는 시대를 초월해 우리 민족의 예술혼을 대표하는 인물"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성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7시 펼쳐지는 폐막식에서는 안성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트로트 가수 안성훈과 안성맞춤아트홀 상주단체 밴드날다의 공연, 드론 1000대가 꾸미는 드론쇼 등이 펼쳐진다. 경기도 안성시는 가을을 대표하는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오는 12일까지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특검 '정교일치' 정점…한학자 통일교 총재 재판 넘기나 [특검 브리핑]
한 총재는 이후 건강 상태를 이유로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달 1일 이를 기각했다
영주에서 인삼·우수 농특산물 만나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번 두 축제 연계 개최를 통해 많은 방문객들에게 풍기인삼 외에 우수한 농특산물이 많다는 것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면서 "축제장에서 인삼과 다양한 농특산물을 맛보고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와 함께 풍성한 축제를 준비할테니 많이 방문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풍기인삼축제와 농특산물대축제를 연계 개최함으로써 영주지역 우수농특산물을 한 곳에서 보다 많은 방문객들에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축제는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열려 풍기인삼의 우수성과 영주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캄보디아서 납치된 대학생 사망…"고문으로 인한 심장마비"
경찰과 외교부는 A씨 가족에게 돈을 보내지 말고 현지 경찰에게 (A씨) 위치와 사진 등을 보내라고 안내했다. A씨의 시신은 아직 부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의 입출국 경위와 범죄 피해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으며, 최근 잇따르는 캄보디아 취업 사기와 납치범 등에 대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수영
광명시, AI행정 혁신 '3개년 로드맵 수립'...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선도
박승원 시장은 "이번 계획은 급격히 발전하는 AI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정의 혁신과 시민 편의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밑그림"이라며 "앞으로 광명시는 AI를 행정 전반에 접목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급격히 발전하며 사회·경제 전반을 변화시키고 있는 AI 기술을 행정에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화, 사회문제 해결, 시민 편의 증대 등 AI 행정혁신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토대로 AI 조직 역량 강화 등 AI 거버넌스 구축, AI 활용 파일럿 행정시스템 개발, AI 전문인력 양성 등 AI 기반 조성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확정하고, 단계별 추진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속보] 해병특검 "13일 尹에 출석요구서 송부…내주 소환 방침"
스라엘 내각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1단계 휴전 합의안을 승인했다.이스라엘 총리실은 10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을 통해 "내각은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의 석방...
교사 10명중 1명 "업무 스트레스로 부정적 영향"…OECD 평균 넘어
한국 교사 10명 중 1명꼴로 업무 스트레스로 정신과 신체에 부정적 영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42.7%는 인공지능(AI)을 수업에 활용한 경험이 있었는데, 이는 OECD 평균 36.3%보다 높았다.
울산에선 반려동물과 서핑도 즐기고 고래 탐사도 떠난다
시는 숙박·식음·교통 등 반려동물 친화 관광 인프라 개선, 지역 특색을 반영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조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또 ‘반려동물 관광택시’와 전용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반려동물과 주요 관광지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5주 완성 취업전략’···대구시, 구직단념 청년 대상 교육
대구시는 구직단념 청년 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인 ‘젊핑’ 단기과정에 참여할 5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명인 젊핑(젊은+점핑)은 청년의 도약을 의미한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만 18~39세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이는 실전 취업 준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이다.
“자식을 나눈 사이?” 김미나 창원시의원, 이번엔 대통령-김현지 겨냥 ‘막말’
10일 김 의원은 최근 SNS 플랫폼 스레드(Threads)의 본인 계정에 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에 대한 글을 올렸다. 이태원 참사 막말로 1심에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는데 또 막말을 해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지적도 이어졌다.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다. 김 의원은 2022년 12월 본인 페이스북 계정에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를 향해 막말을 올렸다가 지역사회에서 자진사퇴 요구를 받았다. 앞서 김 의원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자신을 상...
가을 야경 만끽...'용인 가을빛마실' 참가자 모집...13~15일까지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지역의 가을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2025 용인 가을빛마실' 참가자 315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춘천시 근화동 '시온 숲속의 아침 뷰’ 공매 절차 돌입
HUG는 해당 아파트 현장을 보증 사고 사업장으로 지정한 후 보증금 환급 이행을 마쳤으나 중도금 대출 실행 기관인 새마을금고가 HUG 지정계좌에 정상 입금한 77억여원에 대한 환급만 이뤄졌을 뿐 새마을금고가 시행사 측에 직접 입금한 300억여원은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로 남아있다. 아파트 시행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돼 입주 예정자들이 300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춘천 시온숲속의아침뷰 민간 임대 아파트가 공개 매각된다. 당초 시행사는 HUG에 납부해야 할 385억 원 규모의 임대보증금 중 77억 원만 입금하고 나머지를 임의로 사용하면서 245세대가 임대보증금을 보장받지 못하는 피해를 입고 있다.
추석 연휴 ‘큰집 안 간다’는 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남편 구속송치
이를 말리던 아들도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피해자는 모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 노무제공자·예술인 등 산재보험료 지원...13~24일 신청 접수
다만 배달노동자, 대리운전기사, 화물차주는 성남시 지원대상이 아니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플랫폼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본인 부담금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도 성남시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노무제공자와 예술인 등 노동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의 하반기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직종별 월 지원 상한액 범위 내에서 근로자가 납부한 산재보험료 본인 부담금의 90%를 지원한다.
부산진구 어린이공원서 멧돼지 3마리 출몰…구·소방 수색 중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진구에 따르면 아직 인명피해는 없다.소방은 현장에 도착해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몇 명 보이지도 않네"…실종된 尹어게인, 서울구치소 앞은 '썰렁'[이런일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자유대학은 동대문역 인근에서 '부정선거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이재명 구속", "윤석열 대통령" 등의 구호를 외쳤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행진했고, 연신 "차이나 아웃"을 외쳤다. 부디 대통령님을 위해 본진(서울구치소)으로 모여달라"고 호소했다. 함께 게시된 사진에는 '대통령님, 우리가 끝까지 지키겠습니다'라는 문구와 윤 전 대통령의 환한 얼굴이 담겨 있었다.A씨는 이전에도 "수시로 인원 체크하며 채증해갑니다. 명분이 사라지면 집회를 철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수감 상태로 명절을 맞으며 첫 구속 이후의 명절을 구치소 안에서 보냈다.
"결혼 다시 생각하자" 신혼 때 집 나간 남편, 5년 만에 ‘이혼 요구’ 어쩌죠 [헤어질 결심]
[헤어질 결심]을 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헤어질 때는 '지옥을 맛본다'는 이혼, 그들의 속사정과 법률가들의 조언을 듣습니다. 을 한 부부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헤어질 때는 '지옥을 맛본다'는 이혼, 그들의 속사정과 법률가들의 조언을 듣습니다. "너무나도 황당했다. 저는 단 한 번도 이혼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한 A씨는 "아이가 이혼 가정에서 자란다는 소리를 듣기 싫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편이 갑자기 이혼을 청구하다니 너무 괘씸하다"라고 털어놨다.이어 "만약 이혼을 안 하면 양육비를 못 받을까 봐 걱정도 된다.
스웨덴 입양 한인 동포 9명 '고향 광주'서 가족 찾는다
이들은 이번 광주 방문을 통해 한국 이름, 발견 장소, 사건 번호, 입양 경위 등 자신이 가진 모든 정보를 공개하며 가족을 찾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 가운데 스톡홀름 입양 한인협회 소속 9명은 자신들이 광주 출신으로 추정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주 스웨덴 대한민국대사관을 통해 광주광역시 국제관계대사에게 연락을 취하며 오랜 세월의 기다림 끝에 고향 방문을 결심했다. 이들은 지난 196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 사이 광주·전남지역에서 발견되거나 보호소에 맡겨진 뒤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지부(당시 대한양연회 전남도 분실, 옛 적십자병원 위치)를 통해 스웨덴으로 입양됐다.
걷기 운동만 해도 5000원....오산시 '3UP 건강걷기 챌린지' 진행
경기도 오산시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들의 꾸준한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3UP 건강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尹, 보석 기각 후 첫 재판 불출석…재판부 "정당한 사유 없어"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에는 건강상 사유로 출석이 어렵다고만 돼 있고, 교도관에 의해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사정은 나와 있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의 출정 거부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때에는 피고인의 출석 없이 공판 절차를 진행할 수 있지만, 교도관의 진술 등도 없어서 (오늘 재판은) 기일 외 절차로 진행하고 교도관 조사 후 차회 기일부터는 궐석 재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특검 측은 "지난 1회 공판과 보석 심문에 출석했던 피고인이 (보석 청구가) 기각되자 다시 불출석했다"며 "피고인은 방어권 행사를 위한 권리를 가짐과 동시에 의무도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이 본인의 임의적 판단에 따라 선택적 출석을 하는 데 대한 우려가 있다"며 "피고인의 태도를 볼 때 앞으로도 불출석하며 (재판 진행을) 방해할 것 같아 구인영장 발부 등 단호한 조치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재판부는 이날 재판을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증인들의 증언을 듣는 '기일 외 증인신문'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한편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법이 수사 대상을 규정한 것과 특검 임명 절차가 위헌이라며 지난 1일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서를 제출했다.재판 시작 전 양측은 이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윤 전 대통령 측 "이미 기소돼 재판 중인 사건을 다시 수사 대상으로 삼고, 이와 관련한 기소 사건에 공소 유지를 가능하도록 한 것은 12·3 재판 프레임 속에서 재수사를 광범위하게 반복해 수사하고 재판할 수 있도록 해 적법절차 원칙에 위반된다"고 주장했다.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특검 후보를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가 정치적 중립성을 상실했고, 재판 중계 의무화 조항 등이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고 했다.이에 특검팀은 "문제 삼는 개별 조항에 대해서는 국회의 입법권 행사 내에서 입법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조항의 위헌 여부가 본 재판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김수영
‘외식창업 성공률 높인다’···대구, ‘키워드림’ 아카데미 13기 모집
대구시는 외식분야 창업 희망자 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인 ‘키워드림 아카데미’ 1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는 매년 3차례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13기 대상자는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시는 교육 이후에도 경영상 어려움 해소와 창업 네트워크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스마트 산지유통센터' 전북 4곳 선정…국비 58억 확보
정밀 선별시스템과 자동 제어 관리시스템, 예측형 출하 관리 기능을 통해 농산물의 규격화된 대량 출하를 가능하게 하고 물류비 절감과 상품 신뢰도 향상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이번 선정으로 전북도는 지역 특화작목과 연계한 첨단 산지유통 거점을 대폭 확충하며, 농산물 유통체계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선정된 사업지는 무주 2곳, 고창 1곳, 부안 1곳이다.무주군은 사과 전용 스마트 APC를 추가 구축해 선별 능력을 현행 32%에서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남도, 10월 전통주로 '참주가 생막걸리' 선정
1~15일 정도는 낮은 알코올 도수의 달콤한 맛을, 16~30일 정도는 높은 도수의 숙성된 쌀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다도참주가는 '참주가 생막걸리' 외에도 나주에서 생산된 쌀을 주원료로 해 나주의 특산물인 한라봉과 설향 딸기를 활용한 과일주인 '라봉'과 '딸링', 국내산 약재와 솔잎을 넣어 발효한 '참주가 솔막걸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특히 전통적인 제조 방식에 최신 기술을 접목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그 결과, 2011년 '국가 지정 우리술 품질인증' 획득, 2020년 '전남도지사 품질인증' 획득, 2022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 종합대상,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탁주 부문 대상, 2024년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및 남도 우리술 품평회 탁주 부문 우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박상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참주가 생막걸리'는 나주 쌀을 사용해 단맛은 적고 쌀 본연의 고소한 풍미 가득한 막걸리로 많은 소비자들의 인생 막걸리로 꼽히는 전통주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우수성을 입증한 자랑스러운 지역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전남 전통주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판로 다각화를 통해 전통주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추석날 요양원 찾은 50대, 치매 남편 데리고 나와 살해후 투신
B 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이후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전북도민 자동가입 '도민안전보험' 운영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사고라도 보상이 가능해 실질적인 안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재난이나 사고로 피해를 본 도민들이 빠짐없이 도민안전보험의 도움을 받도록 홍보를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기본 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대중교통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익사 △자연재난 사망 △사회재난 사망 등이다.
전북도, 시설원예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것은 전북 농업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설원예산업과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시설원예 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는 스마트농업 확산, 신재생에너지 시설 지원 확대, 청년농 창업 지원 같은 정책을 추진하며 성과를 낸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전남농업기술원, 쑥부쟁이 신품종 '루비채' 개발·품종보호 출원 완료
그러나 기존 재래종은 생산성과 기능성 성분 함량이 낮아 산업화와 표준화를 위해 신품종 개발이 절실했다.현재 쑥부쟁이는 건나물과 분말 형태로 비빔밥 키트, 머핀, 쿠키, 차 등 다양한 가공 제품으로 유통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 건강 개선 면역 제품과 아토피 치료용 기능성 제품도 출시돼 판매 중이다.이에 장흥군은 약 2㏊ 규모의 기능성 원료 재배단지를 조성했고, 구례군 역시 1㏊ 규모의 가공원료 생산 재배지를 조성해 산업화 기반 강화에 나서고 있다.신품종 '루비채'는 10a당 생체수량이 1.6t, 건물중량이 213㎏으로 기존 재래종 대비 38% 증가했으며, 기능성 성분인 '루틴' 함량은 2.8㎎/g으로 재래종보다 1.5배 높다.또 잎이 크고 줄기가 붉은색이며, 생육 속도가 빠르고 병해에 강해 재배 안정성도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전남농업기술원은 '루비채' 보급을 통해 전남지역 쑥부쟁이 생산 농가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를 지원하고, 지역 특화 작물의 산업화 기반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쑥부쟁이 신품종 개발은 전남 농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 전국적인 기능성 나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학원과 문제 거래’ 서울시 교원 142명 징계…중징계는 18명뿐
서울시교육청은 사교육업체와의 불법 문항 거래 등에 관련된 교원 142명에 대해 징계 등의 조치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법원, ‘돈 봉투 수수 의혹’ 김영환 충북지사 준항고 기각
‘돈 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경찰의 압수수색이 위법하다며 법원에 준항고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5단독 강건우 부장판사는 김 지사가 경찰의 압수수색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준항고를 지난 2일 기각했다. 준항고는 수사기관의 압수수색 같은 강제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판단을 구하는 절차다. 이에 김 지사 측은 압수수색의 위법성을 주장하며 지난달 9일 준항고장을 법원에 냈다.
경찰관이 조건 만남 여성 불법 촬영 혐의로 입건
이 경찰관은 최근 조건 만남에서 여성을 만나다가 이들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권위 "수용자 0.39평에 가둔 구치소, 행복추구권 침해"
국가인권위원회는 전국 교도소·구치소의 과밀 수용 상황을 개선할 것을 법무부 장관에게 권고했다고 10일 밝혔다.
[단독]‘재난적 의료비’ 신청기관, 근골격계 질환자 의료비 2배 증가
특히 근골격계 질환자의 경우 신청 요양기관의 의료비가 약 9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증질환에서는 의료비 증가 효과가 없었다. 2022년부터 소득분위별 의료비 지원율이 확대되면서 지원 후 의료비 대비 본인부담률은 2021년 48%에서 2022년 이후 3년 동안 약 10%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연구팀은 “2023년 제도의 대상 질환이 확대된 것은 수혜 대상자의 의료비 부담 경감률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건강보험 재정 지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연휴 내내 이어진 인천공항 파업…교섭 시도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열흘째 파업 중인 인천국제공항 자회사 소속 노동자들이 10일 자회사 측과 교섭에 나선다. 이들은 인력 충원과 교대근무제 연내 개편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무기한 파업 중이다. 환경미화, 터미널 운영, 주차 관리 등을 맡고 있는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소속 노동자 2천400여 명 중 846명이 현재 동참하고 있다.
이진호 여자친구, 숨진 채 발견…'음주운전 신고' 보도 부담
검거 당시 이진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1%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이진호의 음주운전 사실을 여자친구인 A씨가 신고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세금 위법하게 부과했어도…대법 "부당이득으로 볼 수 없어"
과세당국이 세금을 잘못 걷었다 하더라도 하자가 중대하고 명백하지 않다면, 이를 '부당이득'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차명계좌가 아님에도 합리적 근거 없이 처분을 내렸으므로 납부한 세금은 부당이득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1·2심은 신한은행의 손을 들어줬다.
‘100㎞ 만취 운전’ 개그맨 이진호 여자친구 숨진 채 발견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8시30분쯤 접수된 112 신고를 통해 관할 지역 내 아파트에서 숨진 여성 A 씨를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몸에서 타살 흔적 등 발견된 범죄 혐의점은 없었다”며 “일단은 단순 변사로 확인됐으나, 자세한 경위 파악을 위한 수사 착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언론은 이 씨가 여자 친구 A 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지도교수 모함 의혹 받아온 서울대 대학원생 제명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 어려워지자 지도교수를 모함한 의혹을 받아온 서울대 대학원생이 제명됐다. 10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한 단과대학은 지난달 말 징계위원회를 열고 석박사통합과정 재학생인 30대 여성 A씨의 제명을 의결했다. A씨는 지난 7월 SNS에 "B 교수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 뒤 혼란스러웠지만 거리를 뒀다.
반려동물 공원 ‘강릉 펫파크’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
강원 강릉시는 반려동물 공원인 ‘강릉 펫파크’를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강릉시는 등록된 반려동물만 입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도권·강원 중심 비 차츰 전국 확대…13~14일 호우특보 가능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서쪽에서 오는 저기압성 따뜻한 남서풍과 북동쪽에서 접근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의 찬 공기가 만나면서 중부지방에 많은 빗줄기가 쏟아질 수 있다. 지형성 강수가 더해지는 강원동해안 중심으로 호우특보 수준의 많은 강수량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추석날 출렁다리 난간 넘은 남성…CCTV가 살렸다
이번 사건에서 신속히 대응한 동구 CCTV 관제원 2명은 울산동부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갯꼬리풀 새 자생지 발견
국립수목원은 최근 전남 진도군 명도와 병풍도 도서산림에서 갯꼬리풀(Pseudolysimachion sieboldianum (Miq.) Holub)의 새로운 자생지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갯꼬리풀은 일본 특산식물로 알려져 왔지만, 지난 2017년 전남 진도군 명도에서 국내 최초 자생지가 확인됐다.
군산 김 양식장서 선원 2명 바다에 빠져…외국인 1명 실종(종합)
전북 군산시 김 양식장에서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보이스피싱 현금 인출책, 알고 보니 공기업 직원…집행유예
전국 각급 법원이 2주간 휴정기에 들어간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법원 로고가 보이고 있다. 다른 1000만원은 현금 출금을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의심한 은행 직원의 경찰 신고로 인해 미수에 그쳤다.A씨는 공공기관 직원으로 장기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전자바우처시스템 운영 재개
장애인 활동 지원 등 21개 사업 바우처 생성·결제·비용 지급 "우선 임시 개통…수기 처리 업무 소급 결제·이용기간 연장"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시스템이 10일 복구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이날 낮 12시 전자바우처시스템을 임시 개통했다고 밝혔다.
장애 시스템 복구율 30% 넘어…1등급 서비스 75% 복구(종합)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0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난 행정정보시스템 709개 중 217개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요도가 큰 1등급 시스템은 전체 40개 중 30개가 정상화돼 75%의 복구율을 보였다. 중요도가 큰 1등급 시스템은 전체 40개 중 30개가 정상화돼 75%의 복구율을 보였다.
"큰집 안 간다"는 아내에게 흉기 휘두른 60대 남편 '구속'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노원구 자택에서 큰집에 가지 않겠다는 아내와 다툼 끝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추석 연휴에 '큰집에 가지 않겠다'는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태국에 있는 여자친구 만나려고” 금은방 털고 해외 도주한 30대 검거
충남 계룡에 있는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친 뒤 해외로 도주했던 30대가 범행 두 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7월29일 오전 4시27분쯤 오토바이를 타고 계룡시 금암동에 있는 금은방 출입문을 미리 준비한 망치로 부순 뒤 1000여 만원 상당의 금반지와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타고 온 오토바이를 이용해 차량을 숨겨 놓은 논산까지 이동한 뒤 차량으로 충남 천안으로 도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
'세계의 맛과 멋 즐긴다'...광주광역시 광산구, '2025 광산세계야시장' 개최
특히 시민들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세계 놀이·전통 의상 체험 공간, 빈백 힐링공간을 조성해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축제 공간을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월곡동 생활권 도로(하이마트↔하남농협 산정지점)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자유롭게 즐기는 축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세계야시장은 선·이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특별한 축제"라며 "이번 행사가 광산구를 넘어 광주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탄에 이런 사람 없다"..'동탄룩' 댓글 단 이준석, 여배우 2차 가해 논란
이에 고윤정의 팬들은 온라인커뮤니티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님께 - 부적절한 'OO룩' 밈의 확산에 따른 2차 피해 방지 요청'이라는 제목의 성명문을 올렸다.성명문에서 팬들은 "9일 대표님께서 밝히신 문제의식(부적절한 밈 비판)에 깊이 공감한다"며 "다만 대표님께서 SNS에서 공유하신 캡처 화면 중 배우 고윤정 관련 게시물은 당사자의 명예가 훼손될 소지가 있어, 2차 피해가 심히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사안의 핵심은 'OO룩'과 같은 표현이 성적 대상화와 지역 편견을 조장하는 부적절한 밈인데, 이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실제 인물의 얼굴·이름 등 식별 가능한 정보가 함께 확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본래 취지와 달리 부적절한 검색과 악성 댓글의 재생산을 초래하여 공론의 품격을 해치고 당사자의 인격권을 침해할 소지가 크다"라며 "그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대표님의 SNS에서 배우 고윤정 관련 게시물의 캡처 화면을 지체 없이 삭제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한편, 이준석 대표는 지난 5월에도 아이돌 그룹 에스파의 멤버인 카리나 팬들로부터 "이 대표가 SNS로 공유한 기사와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2차 가해를 지적받은 바 있다.
[광주소식] 광산세계야시장, 18일 월곡동서 개최
광주 광산구는 오는 18일 '광산세계야시장'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구민 대상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
서울 강서구는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구민들의 대응을 돕고자 '2025년 강서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강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소속 호신술 교관이 직접 참여해 태권도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한다. 서울 강서구는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 구민들의 대응을 돕고자 '2025년 강서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이 그린 정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AI콘텐츠 공모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달 31일까지 첨단 기술과 자연의 가치를 결합한 ‘인공지능(AI) 콘텐츠 공모전’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봉구, 정희원 박사 초청 '저속노화' 특강 연다
도봉구는 오는 29일 오후 3시 구청에서 '저속노화 마인드셋' 특강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 산하기관 직원 숨진 채 발견…경찰, 사망 경위 수사
다만 A 씨는 개인적 사용은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최근 지인들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대문 전통시장서 2세 여아 납치 시도한 60대 남성 구속…"술 취해 기억 안 나"
구속 사유에는 '도망할 염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지난 4일 밤 동대문구의 한 전통시장 골목에서 2세 여아를 안고 데려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 신고’ 이진호 여자친구,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 확인된 부분은 없다"며 "유족 입장을 고려해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도교수 성희롱 주장’ 서울대 대학원생, 허위사실 유포로 ‘제명’
10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는 지난달 학생징계위원회를 열고 명예훼손 등 이유로 대학원 재학생인 30대 여성 A 씨에 대해 ‘제명’ 징계 처분을 의결했다.
인당 2㎡ 공간에 320일···인권위, “교정 시설 과밀 수용 개선 방안 마련해야”
국가인권위원회가 교정시설의 과밀 수용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인권위 뿐 아니라 헌법재판소·법원도 교정시설 과밀 수용 문제를 여러 차례 지적해왔지만 교정시설의 과밀수용 문제는 해결이 안되고 있다. 전문가는 “교정시설 과밀은 사회적 비용으로도 돌아오게 된다”며 “당장 교정시설을 늘리는 게 어렵다면 수용자를 줄일 방안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권위는 10일 “법무부장관에 ‘교도소와 구치소 각 2곳의 과밀 수용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지침에 따르면 화장실을 제외한 수용자 1인당 수용면적 기준은 2.58㎡다. 교정시설 과밀 수용 문제는 이미 여러 차례 지적됐다. 헌법재판소 역시 2016년 과밀 수용이 국가형벌권 행사를 넘어 위헌이라고 판단했고, 대법원도 2022년 수용자 1인당 2㎡ 미만의 과밀수용은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코로나19, 독감보다 사망률 높다…겨울철 유행 대비 예방접종해야”
지난 2023년 10월 19일 고위험군과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접종이 시작된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동일한 일정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을 수 있다.현재 코로나19는 엔데믹화돼,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통상 여름철과 겨울철 유행이 두드러진다. 발열과 인후통,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고 증상이 있는 사람은 요양시설 등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군산 김 양식장서 선원 2명 바다에 빠져···1명 구조·1명 실종
전북 군산의 김 양식장에서 관리선을 타고 조업하던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이 중 내국인 선원 A씨(56)는 인근 어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외국인 선원 B씨(32)는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음주운전’ 개그맨 이진호 여자친구, 숨진 채 발견
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쯤 부평구 아파트에서 이씨의 여자친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된 개그맨 이진호씨의 여자친구이다. 경찰은 인천에서 음주운전 신고를 받고 지역 간 공조 수사 끝에 양평에서 이씨를 붙잡았다. 한 언론매체는 이씨의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해 신고자가 여자친구인 A씨로 확인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부산 어린이대공원에 멧돼지 3마리 출몰 신고
지난 7일에는 부산 사하구 주택가에 멧돼지가 출몰했으나 차량을 치여 숨졌다.
‘이진호 음주운전’ 신고자 언급된 여친, 숨진채 발견
경찰은 이 씨의 음주 운전 사건과 A 씨의 사망 사이에 관련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지만 A 씨 유족 등을 고려해 사망 원인과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癌, 수술·약물·방사선 없이 제거”…초음파가 연 의학 혁명
당시 박사과정 학생이던 쉬 교수는 초음파로 병든 조직을 없애는 실험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장비의 소리가 너무 커서 실험실 동료들이 항의했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초음파의 펄스 빈도를 높이고 각 펄스의 길이를 마이크로초 단위로 줄이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다시 말해 초음파가 만든 미세한 기포가 팽창했다 붕괴하면서 종양 조직을 기계적으로 분해한 후 면역계가 그 잔해를 ‘청소’한다. HIFU와 달리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 위험이 적다. 초음파 평균 조사 시간은 약 34분이며, 준비와 마취 그리고 회복을 포함한 전체 병원 체류 시간은 일반적으로 1~3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보고된다. 장기적인 재발률 데이터도 충분히 쌓이지 않았다.일부 연구자들은 히스토트립시가 암 조직을 분해할 때 이론적으로 부서진 암세포가 다른 곳으로 퍼질 위험을 제기한다. 현재까지의 동물 연구와 초기 임상 데이터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장기적인 추적 연구가 필요하다.쉬 교수는 “암은 끔찍하다.
기증 비율 10% 조혈모세포, 울산대병원 간호사 직접 백혈병 환자에 기증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림프종 등 혈액암 환자에게 생명을 이어줄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지만 실제 기증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 박 간호사는 “막상 기증을 앞두고 가족들의 걱정도 있었지만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감사함이 두려움보다 더 컸다"라며 "제 사례가 기증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용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근무하는 현직 의료인이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 "노후 건축물도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등록 허용"
시는 "지난해부터 ‘노후 건축물이라도 전문가 검증 등을 거쳐 안전성이 확인되면 등록을 허용한다’라는 개선안을 반영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며 "서울 내 적법한 도시민박업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지침 개정을 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번 건의 외에도 도시민박업 이용 관광객 범위를 외국인에서 내국인까지로 확대하고 사업자의 안전·위생 관리 의무 부과 등 제도 개선안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서울시가 도시민박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결과 등록 규제 완화를 이뤄냈다.
서울시, AI·IoT 통해 3년간 10만 명 안부 확인
전화·문자 확인이 8만2380건(81.2%)으로 가장 많았고 현장 출동 718건(0.7%), 기타 1만7198건(17.1%, 미수신·결번 등) 등이 뒤를 이었다.‘스마트안부확인 서비스’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전력·통신 등 생활데이터를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이 감지, 수집, 분석해 위기 신호가 발생하면 관제와 출동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복지서비스다.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는 가구전력 패턴, 통신 데이터(통화 수·발신, 문자, 모바일 데이터)를 확인한다.서비스에 따라 모바일폰 사용, IoT센서(문열림 센서 등), 걸음걸이 수 등을 모니터링해 이상 신호 시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센터는 현재 7459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플러그(IoT), 1인가구 안부살핌 등 고립가구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평일 야간 및 주말 휴일 안부 확인 및 관제·출동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생활데이터에 이상 신호가 발생하면 먼저 전화나 문자를 통해 연락을 시도하고 안부가 확인되지 않으면 현장에 즉시 출동, 재실 여부를 확인한다.이후 문 두드림이나 호명에도 불구하고 응답이 없으면 경찰 및 소방서와 공조해 개문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센터는 안부확인 과정에서 분야별 돌봄이 필요한 가구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알맞은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주고, 후속 모니터링도 실시한다.이수진 서울시고립예방센터장은 “지난 3년 동안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는 단순한 고독사 대응을 넘어 사회적 고립가구의 일상과 삶을 지켜주는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촘촘한 스마트돌봄 체계를 마련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제78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슬로건 공모
제주도는 내년 제78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까지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작은 띄어쓰기 제외 20자 이내의 국문 슬로건으로, 1인당 최대 2건까지 제출할 수 있다.
울산 동구 빈집 리모델링해 임대주택 시범 사업
동구는 빈집 상태, 접근성, 편의성 등을 고려하여 대상 주택을 선정하고 빈집 소유자와 협약 체결 후 리모델링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입주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10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빈집으로 방치된 단독 주택 한 채를 리모델링해 외국인(근로자·대학생), 저소득층과 장애인, 신혼부부, 청년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동구청 건축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조카 '숯불 고문' 살해한 무당, 1심 무기징역에 불복 항소
조카를 결박한 채 숯불 열기를 가해 잔혹하게 살해한 80대 무속인이 1심 무기징역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심씨와 같은 혐의로 징역 20∼25년을 선고받은 그의 자녀와 신도 등 공범 4명과 살인 방조 혐의로 징역 10년이 선고된 다른 2명도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들은 "1심 양형이 지나치게 무거워 부당하다"며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낙동강 강정고령지점 조류경보 '관심' 단계로 하향
대구환경청은 수온이 내려가면서 유해남조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국민-기초연금 동시 수급’ 5명중 1명 연금 깎였다
이들의 기초연금 삭감액은 631억 원이었다.최근 동시수급자와 감액대상자, 감액 총액 모두 늘고 있다. 지난해 감액대상 비율은 지난해 20.5%로 동시수급자 5명 중 1명은 기초연금이 깎인 셈이다. 반면 전남도는 13.3%으로 감액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인천 중구, 인천공항공사 84억대 재산세 반환 소송서 최종 승소
인천시 중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기한 84억원대 부당이득금 반환청구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대법원은 최근 인천시와 중구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의 2심 원고 패소 판결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고 중구는 전했다.
“한가위 확찐살 확빼기” 오세훈 시장 등 한달간 챌린지
/ 참가자들은 참여 동기, 신체 여건 등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선 ‘국민체력 100항목’ 기준에 따라 근력·근지구력·심폐지구력·유연성·민첩성·순발력 6개 분야에 대한 체력 측정을 했다. 참가자들은 참여 동기, 신체 여건 등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오 시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더 건강한 서울 9988, 한가위 확찐살 확빼기 행사’에 참석했다.
경북경찰, 평온한 추석 치안 확보·1만1000명 투입
경북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전 경찰력을 민생치안에 투입하는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평온하고 안정적인 추석명절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경찰은 총 인원 1만1658명(日 평균 1060명) 치안현장 투입, 귀성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금융기관, 전통시장, 편의점 등 치안 취약지역 1032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지역별 수립한 자체 시책 및 특성에 맞춘 순찰활동을 추진했다. 지자체 및 민간기관과 사전 협의해 연휴 기간 중에도 쉼터입소·상담·의료지원 등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공백 없이 추진했다.
채상병 특검, 내주 尹 소환 방침...수사외압 의혹 정점 겨냥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내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할 방침을 세웠다. 또 국가안보실과 법무부, 외교부 등을 통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해외 도피를 도운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특검팀은 이 전 장관을 상대로 다섯 차례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며 혐의를 구체화해 왔다.
"하청 구조에서 안전 뒷전"…현대차 전주공장 추락사 처벌 촉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50대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10일 전국금속노조는 "현대차는 철저히 사고를 조사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현대차가 하청업체와 맺은 계약에 따르면 현대차는 하청업체들이 자사의 안전보건관리규정을 준수하도록 강제하고 있다"며 "이는 현대차가 공사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배·개입하는 증거"라고 꼬집었다.
'김해 국가유산 야행' 17∼19일 열려…수로왕릉 빛을 그리다
행사 기간 수로왕릉 일대에서는 드론 라이트 쇼, 역사 스토리텔링 공연, 지역 예술인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진행된다. 경남 김해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김해 수로왕릉과 수릉원 일대에서 '2025 김해 국가유산 야행'이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金海, 빛을 담고 그리다'를 주제로, 낮과는 또다른 김해의 역사·문화적 매력을 야간 조명과 공연 등으로 선보인다.
실내서 담배 피우고 변기 박살내고…中관광객에 식당 아수라장 [e글e글]
진짜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니까 너무 황당하다”라고 적었다.● 누리꾼 “몰상식한 행동…보복 걱정된다”A 씨가 공개한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맞춤형 통합 서비스 지원한 대전에 '임산부의 날'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은 경기도와 한국경제신문,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홍금석 본부장에게 돌아갔다.
‘새벽일자리 쉼터’ 예산삭감 논란에 서울시 “사업 중단한 바 없다” 반박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구로구 남구로 새벽인력시장을 찾아 근로자들에게 격려물품을 전달한 뒤 이동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일 “(서울시가) 새벽일자리 쉼터사업을 중단한 것은 어리석다”고 한 발언에 대해 서울시가 “사업을 중단한 바가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앞서 김 총리는 이날 새벽 서울 구로구 남구로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해 건설노동자들과 현장지원 관계자들을 만났다. 장 구청장은 그러면서 “이곳이 가장 규모가 큰 인력시장인 만큼 운영을 중단할 수는 없다. 서울시 예산이 최종 삭감된다면 구 예산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했다. 8월 일평균 새벽일자리 쉼터 이용인원은 구로구가 1000명으로 가장 많고, 금천구가 121명으로 뒤를 이었다.
'2년 만에 정상부 개방' 무등산에 1만5천여명 탐방
2011년 5월 14일 2만여명이 방문한 첫 개방행사 이후로 올해까지 총 27번 개방됐고, 50만2천여명이 다녀갔다.
충북교육청, 책걸상 등 학교 불용물품 폐기 처리 지원
도교육청은 1차로 선정한 9개교 불용물품을 우선 처리했다.
2개월 연속 인구 늘어난 고창군…5만595명 기록
이런 정책들이 실제 전입으로 이어지며 군민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또 고수면과 무장면 등에 조성된 공공임대주택은 청년·신혼부부·귀향세대 유입을 촉진하는 주거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국립해양박물관, 추석연휴 기간 일평균 7천명 이상 방문
국립해양박물관은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7221명, 총 5만명 이상이 박물관을 찾았다고 10일 밝혔다. 2012년 7월 개관한 국립해양박물관은 개관 11년 만인 2023년 4월 1000만 관람객을 돌파 했으며 현재까지 1200만명 이상이 찾은 우리나라 대표적 해양문화 시설로 자리매김 했다. 박물관 측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다채로운 공연과 영화상영, 한복피딩쇼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구경찰, 평온한 추석 명절 총력·2만명 투입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종합치안대책 기간 중 하루 평균 1266명의 경찰력(지역경찰, 기동순찰대, 형사 등)을 투입해 선제적이고 예방에 중점을 둔 치안활동을 펼친 결과 하루 평균 112신고는 전년 추석 대비 9. 연휴를 전후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시 진·출입 도로, 공원묘지 이동로, 전통시장·역 주변 도로 등에 교통경찰 등 181명(순찰차, 사이드카 등 104여대) 배치, 교통사고 발생은 전년 추석 연휴 하루 평균 대비 8. 대구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9월 29일터 2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명절 연휴 기간 중 대형사건·사고가 없는 평온한 치안상태를 유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 국화·수선화 우수 종자·종묘 공급 체계 구축 박차
전남도에 따르면 '종자 산업 기반 구축 사업'은 식량·원예·특용작물 등의 우수한 종자와 종묘를 농업인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생산 기반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별 스마트 육묘장·종자 생산 시설이 갖춰지면, 농업인에게 안정적으로 고품질 종자와 종묘를 공급할 수 있고, 수입 종자 의존도를 낮춰 국내 자급 기반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종자 산업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함평군(국화)과 신안군(수선화) 2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총 8억9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국화·수선화 우수 종자·종묘 공급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여객선+시티투어'…안산시, 대부도 뱃길 맞춤형 관광코스 운영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는 반달섬에서 출발하는 안산호를 탑승해 대부도 주요 관광지 3곳 이상을 관람하는 맞춤형 자유 관광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이벤트는 지난 8월 13일 개통한 여객선 '안산호'와 안산시티투어와의 결합으로 대부도 관광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안산시는 '안산시티투어'와 '안산-대부도 뱃길 사업'을 연계한 '안산시티투어 뱃길 맞춤형 코스' 특별이벤트를 다음 달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0월인데 반소매·반바지, 열대야까지…제주 늦더위 언제까지
서귀포 지점은 앞서 지난 7일 일최고기온이 31.3도까지 올라 이 지점에서 관측을 시작한 이래 10월 기록으로는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고산 지점은 지난 6일 일최고기온이 역대 3번째로 높은 29.2도까지 올랐다. 성산 지점도 지난 4일에 일최고기온이 3위에 해당하는 29.5도까지 올랐다. 또한 서귀포 지점은 지난 7일 일최저기온이 24.9도로 관측 이래 10월 기록으로는 가장 높았다. 성산 지점은 지난 9일 최저기온이 23.7도로, 역대 3번째로 높았다. 제주 지점은 지난 4일 최저기온이 23.9도로 3위를 기록했고, 같은 날 고산 지점은 최저기온이 3위에 해당하는 23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제주도민들이 이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도 '낮에는 아직 더워요.
400년 전통 고창 지주식 김 양식 '부활'…양식 면허 승인
어장은 심원 만돌 일대 200㏊로 기존(154㏊) 보다 46㏊ 확대됐다.고창 지주식 김 양식은 1623년부터 시작된 전통 어업이다.만돌 지역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됐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10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 해제 / 10일 14:00 발표 / 10일 16:00 발효 /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동쪽 안쪽 먼바다·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10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가을에 찾아온 사랑…'제6기 나는 김해솔로' 5커플 탄생
경남 김해시는 시 자체 미혼 남녀 만남 주선 프로그램인 '제6기 나는 김해솔로-설렘라이트:ON' 행사에서 총 5커플이 탄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정신병원 입원 아동·청소년 4년 새 2배…ADHD·우울증 늘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정신병원 아동·청소년 입원 사유' 등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정신병원에 입원한 만 19세 미만 환자가 2020년 1076명에서 2024년 2129명으로 약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대비 2024년 아동·청소년 정신과 약물 처방금액은 항정신병약이 2227억 원에서 2663억 원으로 435억 원 증가했고, 항우울제도 666억 원에서 858억 원으로 192억 원 늘었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초등학생 남아의 항정신병약 환자는 2021년 2만5614 명에서 2024년 5만1584명으로 약 2배 증가했으며 여아 역시 같은 기간 6580명에서 1만4533 명으로 2.
세이브더칠드런, 아동복지시설 7곳 대상 기후위기 대응 사업
앞서 세이브더칠드런은 우리금융캐피탈과 2023년부터 '위드 우리 그린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전동차와 충전 인프라를 도입하고, 아동 참여형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은 전국 아동복지시설 7곳을 대상으로 '2025 기후위기 대응 아동복지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지난해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6개 아동복지시설에 3억원 규모의 전기차 6대와 충전 설비, 아동 참여 중심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임실군,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준공
전북 임실군이 지사면 방계리에서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심민 임실군수는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에서 아이들이 건강한 농촌 환경에서 배우고 자라며, 지역사회에도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협력해 농촌 유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체류형 거주시설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촌 유학 활성화와 지역 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41억원이 투입됐다.
“실내 흡연에 화장실 바닥에 소변까지”…中 관광객, 고깃집서 ‘막장 민폐’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등이 시행되는 가운데 경기도의 한 고깃집에서 중국인 손님이 ‘민폐 행동’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식당에서 실내 흡연을 하고 화장실 양변기를 부순 뒤 바닥에서 볼일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식당 점주의 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한 여성 손님이 매장 안에서 담배를 피우며 담뱃재를 바닥에 털어내는 모습이 담겼다. 담배를 든 또 다른 여성이 매장 안을 돌아다니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어 “엄마가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계속 말했지만 일행은 ‘알겠다’고 하면서도 담배를 끊지 않았다.
포항지진 촉발 지열발전부지 관리용 지진계 재설치…안전성 제고
에너지기술평가원·희송지오텍, 흥해읍·장량동서 주민설명회 개최 2017년 11월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을 촉발한 포항지열발전 부지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심부 지진계가 다시 설치된다. 10일 포항시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희송지오텍은 11월 북구 흥해읍 포항지열발전 부지에 고장 난 심부 지진계를 대신할 새 지진계를 설치할 예정이다.
학원에 판 문제가 학교 시험에 그대로···서울시교육청, 사교육 카르텔 교원 142명 징계 요구
서울시교육청은 사교육 업체와 불법 문항 거래를 한 서울지역 교원 142명에 대해 징계 의결을 요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적발된 교원들은 사교육업체의 돈을 받고 문항을 판매했을 뿐 아니라 판매 문항을 학교 시험에 출제하기도 했다. 당초 감사원이 적발한 서울 교원은 162명이었으나 징계 대상은 이보다 줄어들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징계시효가 지났거나 퇴직한 인원 20명을 제외한 142명에 대해서만 징계 요구를 통보했다. 교원 자격증을 갖고 학교가 아닌 평생교육시설에 재직 중인 인원도 징계 요구 대상에선 제외됐다. 징계 요구 대상 중 공립교원은 54명, 사립교원은 88명이다. 사립교원은 학교법인이 60일 이내에 징계 처분 후 결과를 보고하도록 했다.
추석연휴 전북서 화재 14건…인명피해 없어
올해 추석 연휴 전북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3~9일 14건의 화재가 도내에서 발생했다.이는 전년도 추석 연휴(9월 14~18일)에 발생한 화재 29건에 비해 51.7% 감소한 수치다.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재산피해가 3억637만원으로, 전년 1억2301만원보다 크게 늘었다.이번 연휴에 발생한 화재를 장소별로 보면 △주거 5건 △판매업무시설 2건 △산업시설 2건 순이었으며,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 6건 △부주의 3건 순이다.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총 2712건의 상담 신고가 접수됐다.
로스쿨 재학생 10명 중 7명은 고소득층…SKY는 4명 중 3명
고소득층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교는 △서울시립대 56.6% △동아대 60.2% △전남대 61.6% △제주대 63.1% 등이었다.학교별 저소득층 비율은 △충북대 9.8% △서울시립대 8.5%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중앙대(3.2%), 고려대(3.3%) 등은 낮았다.로스쿨에 고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이유로는 로스쿨 입시부터 졸업 후 변호사시험 합격에 이르기까지 학원비, 등록금, 생활비 등 많은 돈이 든다는 점이 지목된다.
제주도 "법무부 '여순사건 항소 포기' 결정 환영"
이에 대해 제주도는 "수십년간 축적해온 제주4·3사건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 경험이 여순사건을 비롯한 국가폭력 사건 해결의 디딤돌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익산으로 전입한 청년에 '정착 지원 혜택'
지원 분야는 △생활(전입 청년 웰컴 박스) △문화(문화예술패스) △주거(부동산 중개보수비 및 이사비) 등 3개 분야다. 이번 사업은 전입 청년들이 겪는 초기 생활 부담과 문화·주거 여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들이 익산에서 삶의 기반을 다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했다"라며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도시,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천시, '이천과학고 지역할당제 30% 도입' 경기교육감에 건의
이천시는 과학고 설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같이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김건희 특검’ 조사받은 양평군 직원 숨진 채 발견···피의자 신분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동료들은 혼자 사는 A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국정농단 특검’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소방 "추석 연휴 119 신고 1만980건 접수…대형사고 없어"
일평균 신고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보다 225건 감소했다.
320일간 0.6평에 수용…인권위 "형벌권 행사의 한계 넘어"
그런데 진정을 넣은 수용자들은 320일간 2㎡(0.61평)에 불과한 공간에서 생활하거나, 수일간 1.28㎡(0.38평)의 공간에 수용됐던 경우가 확인됐다.이에 대해 피진정기관은 "교정본부 정책상 수용자 수를 일정 수준 이하로 제한할 수 없는 측면이 있고, 교정시설 증축은 짧은 기간 내 실현되기 어렵다"면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과밀 수준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인권위 침해구제제2위원회는 "1인당 수용 거실 면적이 인간으로서 기본 욕구에 따른 생활조차 어려울 만큼 지나치게 협소하다면, 그 자체만으로 이미 국가형벌권 행사의 한계를 넘은 처우"라며 이는 헌법 제10조에서 보장하는 행복추구권에 반한다고 판단했다.다만 인권위는 과밀 수용 현상이 개별 교정시설의 문제라기보다는 수용자 증가, 가석방 제도의 소극적 운영, 교정시설 확충의 어려움 등 사회적 환경이 근본 원인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기준 전국 교정기관의 평균 수용률은 122.1%다.인권위는 "교정시설 전반의 과밀 수용 개선에 대한 정부와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뜻에서 법무부장관에게 과밀수용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속보]한학자 구속기소, ‘통일교 청탁 사슬’ 핵심 관련자들 모두 재판행
통일교의 정치권 청탁과 로비 의혹 등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0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구속기소 했다. 특검팀은 이날 한 총재를 정치자금법 및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상 횡령 및 특경법 위반(횡령), 증거인멸교사 등 4가지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한 총재와 마찬가지로 4가지 혐의를 받는 한 총재의 전 비서실장 정모씨도 불구속기소 했다. 1억4400만원은 한 총재가 20대 대선을 전후로 국민의힘에 후원한 2억1000만원 중 일부다. 한 총재는 2022년 7월 2차례에 걸쳐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금품을 전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특검은 한 총재가 이러한 금품을 마련하기 위해 통일교 자금을 활용한 데 대해선 업무상 횡령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특검은 한 총재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전달된 쪼개기 후원금을 포함한 2억1000만원, 김 여사에게 전달한 물품을 구매하는데 쓴 8200만원 등을 통일교 자금으로 충당했다고 28쪽 분량의 공소장에 적시했다. 업무상 횡령 혐의에는 한 총재가 정씨와 윤씨, 이씨와 공모해 2021~2024년 통일교 산하 단체들의 자금 1억1000만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도 포함됐다. 그러나 특검은 통일교 회계자료, 윤씨의 진술과 물증, 통일교 지역별 책임자인 지구장들의 진술과 자금 사용처 내역 등을 통해 한 총재의 혐의가 충분히 입증된다고 밝혔다.
의정부서 신호위반 트럭, 신혼부부 덮쳐…20대 임신부 사망
지난달 경기 의정부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신호위반 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은 20대 임신부가 치료 17일 만에 숨졌다. C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옆 차로에 다른 차가 있어 백미러 쪽을 보다가 앞 신호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배 속에 있던 태아는 사고 당시 바로 사망했다"며 "트럭 기사는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행 중 부상으로 고립된 60대 9시간 만에 구조
경북 포항지역 산에서 산행 중 다친 60대 남성이 9시간 만에 구조됐다. 10일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51분께 영덕과 경계지역인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인근 산에서 60대 남성 A씨가 "산행 중 넘어져 움직이기 어렵다"고 119에 신고했다.
가평군 ‘2025 같이, 가치 한마당’ 축제 개최
10일 가평군에 따르면 행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와 마을 공동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등의 활동 성과를 알리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먼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경제와 공동체 활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방문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평마을교육공동체가 제작한 단편 영화 상영 등의 콘텐츠도 선보인다.
전북교육청, 미국서 한국 문화 알린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국제교류협력을 통해 △한국어교육 활성화 △청소년 독서문화 확산 △지속가능한 국제교류망 구축을 기대하고 있으며, 각국의 한국교육원과 정기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해 쌍방향 학습과 상호 이해의 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는 시애틀·태국·동경 한국교육원과 연계한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책을 통해 한국어 가치와 아름다움을 확산하고 세계에 한국 독서문화를 알리는 게 핵심이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한국어 교육 기반 북큐레이션은 책을 통한 지식 나눔은 물론 문화와 마음을 연결하는 다리가 될 것”이라며 “해외 청소년에게는 한국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전북 학생에게는 세계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혹의 정점’ 尹, 다음주 해병 특검 첫 소환… 불출석 유력 [3대 특검]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임기훈 전 안보실 국방비서관이 배석한 자리에서 ‘02-800-7070’ 번호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질책했다고 한다. 이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이후 결재를 번복하고 사건 기록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고 해병대 수사단에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던 이 전 장관을 주호주대사에 임명해 해외로 도피시키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앞서 이 전 장관에 대한 5차례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며 혐의를 다져온 특검팀은 관련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출범 100여일 만에 본격화하게 됐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불출석할 것이 유력하다.
전북도, 택배 파손 등 '추석 소비자 피해 구제 창구' 운영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까지 '추석 명절 소비자 피해 구제 창구'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천군, 인구 주택 총 조사 '조사원' 교육 실시
실제 조사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한 모의 실습을 통해 조사원들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이 통일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조사를 수행함으로써 오류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조사원 방문 시 반드시 조사원 증을 확인해 주시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 연천군은 인구 주택 총 조사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조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주거+문화+생활' 익산시, 전입 청년 정착 지원 풍성
전북 익산시는 오는 13일부터 '전입 청년 정착지원 패키지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울산 태화강 연어 회귀량·자연산란장 조사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올해 회귀하는 어미 연어를 포획해 태화강 연어의 어란과 기초연구 자료를 확보하고, 청정 울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이번 조사를 위한 연어 포획조사장을 설치했다. 회귀량 조사는 울주군 구영교 인근 하천, 자연산란장 조사는 삼호교~망성교 구간 하천에서 진행된다. 또 낚시금지구역 홍보와 불법 어업 지도·단속을 할 예정이다.
[군포소식]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 3년 연속 복지부장관상
경기 군포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명절에도 머무는 도시 순천'...순천시, 추석 연휴 기간 방문객 52만여명 유치
지역 예술인이 함께한 무대 운영을 통해 시민참여형 축제 모델의 가능성도 확인됐다.낙안읍성에선 '김빈길 장군 창극'과 전통놀이 공연이 열려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뿌리깊은나무박물관에선 한글날을 맞아 '한창기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이 함께 한글의 가치와 창의성을 즐겼다.이처럼 정원과 도심, 문화시설 전역에서 세대와 공간을 아우르는 축제형 명절 관광이 펼쳐지면서 연휴 내내 외식업 매출은 평소의 3~4배에 달했고, 일부 식당은 재료가 떨어져 일찍 문을 닫을 정도였다고 순천시는 설명했다.숙박시설도 국가정원과 순천만은 물론 조례동 등까지 만실에 가까운 수준을 보이며 도심 전체가 활기를 띠었다고 덧붙였다.앞서 순천시는 연휴 전 위생·시설·안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모든 관광지와 행사장에서 안전사고 '0건'을 기록했으며, '추석 특별 시티투어버스'와 '반값 관광택시'도 병행 운행해 교통 편의를 높여 호평을 받았다.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정원과 도심이 함께 살아나는 '체류형 일상 여행'으로 전환점이 됐다"면서 "시민이 참여하고 지역이 성장하는 순천형 명절 관광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또 "앞으로 정원·습지·갯벌을 중심으로 치유·자연·문화가 어우러진 관광 콘텐츠를 확대해 '명절에도 머무는 도시, 일상 속에서 여행이 되는 순천'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2살 붙잡고 “뽀뽀는 해봤니”…떡볶이 사주겠다며 추근댄 80대 男
뽀뽀는 해봤니. 부모님이 용돈은 잘 주시니" 등의 말을 건 것으로 조사됐다.
동대문 전통시장서 2살 아이 납치 시도한 60대男 구속
서울 동대문구 한 전통시장 골목에서 두 살배기 아기를 납치하려고 한 60대 남성이 구속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지난 6일 미성년자 약취, 폭행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 50분께 동대문구 한 전통시장 골목에서 2세 여아를 안고 데려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속보]김건희 특검, 법무부·검찰에 “검사 3명, 수사관 4명 파견 요청”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이 10일 법무부와 검찰에 ‘검사와 수사관을 추가로 파견해달라’고 요청했다.
나뭇잎에 흘러내리는 가을 [정동길 옆 사진관]
10일 서울 도심에 떨어진 나뭇잎 위에 빗방울이 모여있다. 10일 서울 세종대로에 심어진 가로수 나뭇잎이 갈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다.
尹, 보석 기각 후 첫 재판 불출석…재판부 "정당한 사유 없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에 의해 추가 기소된 체포방해 혐의 사건 2차 공판에 불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10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 사건 두 번째 공판기일을 열었다.재판부는 "불출석 사유서에는 건강상 사유로 출석이 어렵다고만 돼있다"며 "교도관에 의한 인치가 불가능하거나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사정은 나와 있지 않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불출석에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은 기일 외 공판으로 진행하고 추후 궐석재판으로 진행할지 여부를 정하겠다"고 했다.이에 특검팀은 "지난 1회 공판과 보석 심문 때는 나온 피고인이 보석이 기각되자 불출석했다"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도 불출석 중"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이 자의적 판단에 따라 나오지 않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안 나와서 재판 진행을 방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구인영장 발부 등 단호한 조치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이후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13회 연속 불출석했다.
부산 앞바다서 수상레저 즐기다 양식장 줄 걸린 50대 구조
당시 윙 포일을 타던 남성은 양식장 줄에 레저 기구가 걸리면서 바다에 빠졌다.
인천 중구, 인천공항공사와 84억 세금 소송서 최종 ‘승소’
옛 지방세특례제한법 84조 ‘사권(개인 권리) 제한 토지 등에 대한 감면’ 조항은 공공시설용 토지에 부과하는 재산세는 2018년 12월까지 50% 감경한다고 규정했다.하지만 1·2심 재판부는 “해당 조항은 장기 미집행으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 토지 소유자를 지원하는 것이 본래의 취지”라며 “필요한 토지를 직접 수용할 수 있는항공사에 대한 감면 혜택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단독]특검, 이종섭·박진희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입건…‘국방부 문건 작성 지시’ 판단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이른바 ‘국방부 괴문서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박진희 전 국방부 장관 군사보좌관을 정식 입건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과 박 전 보좌관이 해당 문건의 작성을 지시하고 보고를 받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다. 10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지난달 말 이 전 장관과 박 전 보좌관을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 입건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과 박 전 보좌관이 2023년 9월 국방부에 ‘해병대 순직사고 조사 관련 논란에 대한 진실’이라는 문건의 작성을 지시하고 그 내용 등을 보고 받았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박 전 보좌관이 해당 문건 작성을 위한 자료 수집에 관여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특검은 문건에 담긴 내용이 허위라 판단했다.
"생명 살리는 기쁨"…암환자에 조혈모세포 기증한 새내기 간호사
대학병원 1년 차 간호사가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10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혈액종양내과 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성원(24) 간호사가 지난달 말 이 병원에서 조혈모세포 채취 절차를 마쳤다.
정읍시, 내장산 단풍철 ‘3無 캠페인’ 가동…불법행위·바가지 근절 총력
시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단풍철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교통·환경·위생·안전 관리 전반의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며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해 정읍의 품격 있는 관광도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간 시는 일평균 214명, 총 4144명의 인력을 투입해 ▲관광 안내 ▲질서 계도 ▲쓰레기 처리 ▲교통 통제 ▲위생·안전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또한 내장산 상가번영회와 협력해 상인들의 자율적인 질서유지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의정부서 신호위반 트럭, 신혼부부 덮쳐…임신부·태아 사망
적색 신호를 위반한 7.5t 트럭에 치여 중상을 입은 20대 임신부가 치료 17일 만에 숨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오후 10시3분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사거리에서 7.5t 카고트럭이 보행신호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 A씨와 30대 남편 B씨를 들이받았다.
오세훈, 시민과 '확찐살 빼기' 챌린지…"건강도 공평해야"
서울시, 연휴 끝 건강회복 지원…체력인증센터 전 자치구 운영 오세훈 서울시장은 추석 연휴가 끝난 10일 시민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한가위 확.찐.살. 확빼기'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서울시가 지난달 발표한 '더 건강한 서울 9988' 종합대책과 연계한 첫 시민참여 행사다. 연휴 직후인 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인별 체력을 측정하고 전문가의 운동 코칭을 통해 정해진 목표를 스스로 달성하는 이벤트다. 서울시 체력인증센터는 시민들이 상시로 체력상태를 측정하고 전문가로부터 진단과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이어 "건강할 기회만큼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
회사 숙소서 동료 때려 숨지게 한 60대 항소심도 징역 5년
회사 숙소에서 동료를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중국 국적 6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은 여러 정상을 고려해 적정하게 결정된 것으로 보이고 원심 판결 선고 이후 양형에 반영할 만한 새로운 정상이나 특별한 사정변경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대구 금호강, 수상레저 명소로 탈바꿈
이재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와 쾌적한 친수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도심 속 금호강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여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금호강 수상레저시설에는 도심 한가운데서 카누·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30분 기준 최대 5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즐길 수 있으며, 시범 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금호강을 '보는 강'에서 '즐기는 강'으로, 나아가 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도심 속 여가 중심 공간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다.
나주시, 영산강축제 행운소비 즉석복권 지역 경제 활력 '톡톡'
전남 나주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정으로 진행 중인 '2025 나주영산강축제'의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25 나주영산강축제'는 첫째 날인 지난 8일 15만명의 방문객이 몰린 데 이어 9일에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 각종 공연과 체험을 즐기는 등 활기찬 축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행운소비 즉석복권 이벤트' 부스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입구 꽃탑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상품 소진 시까지 운영되고 이벤트는 축제 종료일인 12일까지 계속된다.
대법 “잘못된 과세도 중대하자 없으면 부당이득으로 못 봐”
국가가 세금을 잘못 걷었더라도 하자가 중대하고 명백하지 않을 경우 이를 부당이득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금융실명법 제5조는 ‘실명에 의하지 않고 거래한 금융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소득세의 원천징수 세율을 90%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세금을 냈지만, 이후 “이 계좌는 ‘실명에 의하지 않고 거래한 금융자산’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부당이득 반환 소송을 냈다. 이 사건 쟁점은 해당 계좌를 실명에 의하지 않고 거래한 금융자산으로 볼 수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징수 처분은 즉시 당연무효가 되는지 여부였다. 비실명자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법원, 13일 한덕수 2차 공판도 중계 허가…인터넷 녹화 공개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는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전 총리에 대한 내란특검팀의 재판중계 신청을 허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료 때려 사망 이르게 한 중국인, 항소심도 ‘징역 5년’
1심은 “법정 진술 등을 종합하면 피고인이 피해자를 가격한 정도가 상당히 강했을 것으로 인정된다”며 “사건 당시 피해자는 술을 마시고 잠을 자기 위해 누워있는 상태로 술에 취한 사람의 머리 부위 등을 가격할 경우 자기방어 능력이 떨어져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상해치사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은 A씨의 폭행으로 B씨가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27일 낮 12시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회사 숙소에서 실내 흡연을 하려다 피해자 B씨가 제지하자 화가 나 주먹과 발로 B씨의 머리와 몸을 수십회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진숙 수사 실무책임자 교체…李측 "형식적 재소환시 고발"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이번 수사 실무를 이끈 수사2과장을 서울 중부경찰서로 전보했다. 경찰은 주말 동안 이 전 위원장 관련 수사기록을 검토한 뒤 추가 출석 요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청, 군과 교제폭력·성범죄 방지 협력...45만 군 장병 경각심 확대
경찰이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예방을 위해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홍보를 강화한다. 이는 조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 교수 연구팀이 분석한 내용이다. 다만 교제폭력을 포함한 전체 관계성 범죄 가해자 연령대는 40대가 1218명(22.5%)로 가장 많았다.경찰은 젊은층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 홍보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란 방조혐의' 한덕수 前총리 두번째 재판도 중계 허용
앞서 특검팀은 지난 2일 두 번째 공판에 대한 중계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2차 공판은 시작부터 종료까지 법원의 영상용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다.
부산 앞바다서 윙포일 즐기던 50대, 양식장 줄에 걸려 표류
당시 A씨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이진숙 수사 실무책임자 교체…李측 "형식적 재소환시 고발"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이번 수사 실무를 이끈 수사2과장을 서울 중부경찰서로 전보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 노원경찰서 소속이었던 경정급 인사가 부임했다.
순천시, 세계자연보전연맹 가입…"순천만 보존 국제적 인정"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 국가정원 조성·생태도시 모델 공유 전남 순천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순천시는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지방정부로 이름을 올렸다. IUCN은 1948년 창립된 세계 최대규모의 환경 네트워크로, 170여개 1천400여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8월 정식 회원자격을 획득함으로써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IUCN의 일원이 됐다.
광진구, '친환경 행사 지침' 마련…"탄소중립 실천 확산"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종 행사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 행사 지침'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준비 단계부터 종료까지 전 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세부 지침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일회용품 최소화 종이 없는 행사 친환경 기념품 사용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실천 분리배출 관리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세상만사] '세계 사형 폐지의 날'
최재석 선임 = 미국의 핵무기 개발 정보를 소련에 넘긴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로젠버그 부부는 1953년 6월19일 사형이 집행됐다. 당시 미국 안팎에서 활발한 구명운동이 벌어졌지만 사형 집행을 막지 못했고 이후에는 로젠버그 부부의 무고함을 주장하는 증언들이 이어졌다. 대한민국 법원은 2007년 1월 인혁당 재건위 사건으로 사형이 집행된 8명에 대한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1975년 4월 8일 대법원은 인혁당 재건위 사건의 상고를 기각했고, 사형이 확정된 8명은 다음 날 새벽 차례로 형이 집행됐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사형이 이뤄지고 있다.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2024년 사형 건수는 1천518건으로 전년보다 32% 증가했다. 작년 사형 집행이 가장 많았던 나라는 이란(972건)이다. 사형 집행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이나 북한, 베트남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가까운 일본에서도 지난 6월 3년 만에 사형이 집행됐다. 매년 10월 10일은 '세계 사형 폐지의 날'이다.
김건희 특검 조사받던 양평군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A씨는 이달 초 특검에 출석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법원, 한덕수 2차 재판도 중계한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 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2차 공판도 중계된다.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한 전 총리의 첫번째 공판 중계도 허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한 전 총리 두번째 공판 개시부터 종료까지 전 과정이 중계된다.
“수련하려고” 길거리서 가검 빼든 60대 흉기소지죄 입건
대전 둔산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께 대전 서구 월평동 일대 길거리에서 가검을 들고 다니면서 검집에서 빼고 넣는 등 공포감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가 소지한 검은 날이 서지 않고 비교적 길이가 짧은 가검이지만, 금속 재질에 끝이 뾰족해 흉기로 볼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신안소식] 군, 기본소득위원회 출범…유치 총력
전남 신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정] 안병구 밀양시장, 24시간 응급실 운영 시작한 밀양병원 방문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은 10일 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신규 지정돼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시작한 삼문동 밀양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밀양=) 안 시장은 "응급의료기관 신규 지정을 위해 헌신한 병원 관계자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병원을 통해 많은 시민이 안심하고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검,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기소…국힘 '쪼개기 후원' 혐의도
같은 해 10월 자신의 원정 도박 의혹에 관한 경찰 수사에 대비해 윤씨에게 증거 인멸을 지시한 혐의도 포함됐다.앞서 재판에 넘겨진 윤씨의 공소장에는 통일교 측이 한 총재의 뜻에 따라 국가가 운영돼야 한다는 '정교일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접근해 현안을 청탁했다고 적시됐다.특검팀은 한 총재가 지난달 초 세 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공범인 권 의원이 구속된 뒤 임의출석 형태로 조사에 응하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법원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고 영장을 발부했다.한 총재 측은 건강 문제 등을 들어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지만, 지난 1월 법원에서 기각됐다.특검팀은 통일교 측이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교인을 대거 입당시켰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내란특검, 수사 기한 2차 연장… 대통령·국회에 보고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은 수사 기한을 한 차례 더 연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까지였던 수사 기한을 이달 15일까지로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어 내달 14일까지 두 번째 연장한 것이다. 이는 지난달 26일 ‘더 센 특검법’으로 불리는 특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내란특검, 수사 기한 2차 연장...다음 달 14일까지
이번에 30일이 추가 연장됨에 따라 수사 기간 만료일은 다음 달 14일까지로 늘어났다.앞서 국회가 '더 센 특검법'으로 불리는 특검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면서 특검팀은 최대 12월 중순까지 수사를 할 수 있다.특검팀은 전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박 특검보는 "기본적으로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의심되는 여러 정황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박 전 장관 등 범무·검찰 관련 수사는 공정성 시비를 차단하기 위해 수사 초기부터 명지대 교수이자 법무검찰개혁위원으로 활동했던 이윤제 특검보를 중심으로 공수처 검사와 경찰, 군검사 등이 담당했다"며 "향후 이뤄지는 법무·검찰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도 이 팀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400년 전통 고창 지주식 김, 다시 식탁 오른다…양식 한시 허용
양식 면허 소멸로 중단됐던 전북 고창군의 지주식 김이 다시 식탁에 오른다. 고창군은 만월어촌계 어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주식 김 한정 면허처분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창 지주식 김은 1623년부터 400년간 이어져 온 전통 김 양식법이다.
경찰, 국정자원 화재 1명 추가 입건…"부속전원 차단 안해" 진술
대전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전담수사팀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공사업체 관계자 1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경찰이 이번 화재와 관련해 입건한 인원은 4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경찰이 확보한 로그 기록상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배터리 충전율은 90%로 조사됐는데, 경찰은 보정률을 감안하면 실제 충전율은 80% 수준이라는 전문가 진술도 확보했다. 조사 결과 작업자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7시 9분께 배터리 주 전원을 차단했는데 이로부터 1시간 7분 뒤인 오후 8시 16분께 발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원 차단 여부를 포함해 작업 적절성 여부를 화재 원인 규명의 중요한 단서로 보고 추석 연휴 기간 내내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확인 작업을 벌였다.
울산 대왕암공원서 극단선택 시도…CCTV 포착돼 무사구조
추석 연휴 울산 대왕암공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남성이 폐쇄회로TV에 포착돼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 야산서 넘어져 다친 60대…9시간 만에 구조
10일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51분쯤 포항시 북구 죽장면의 야산에서 60대 남성 A씨가 “산행 중 넘어져 움직이기 어렵다”고 119에 신고했다.
창원 돝섬에 가을소풍 오세요…18∼19일 '피크닉 행사' 개최
경남 창원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8일과 19일 돝섬에서 '가을 피크닉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목포 등 전남 4곳 해일주의보
지진으로 발생하는 지진해일(쓰나미)과는 다르다.
"실내 흡연에 화장실 바닥에 소변까지"…中 관광객, 고깃집서 '민폐' 논란
영상에는 한 여성 손님이 매장 안에서 담배를 피우며 담뱃재를 바닥에 털어내는 모습이 담겼다. 저렇게 마시니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직원이 여러 번 12시에 마감한다고 안내했지만 (이들은) 나가지 않았고 12시 넘어서도 추가 주문을 3번이나 했다.
법원, ‘내란 방조 혐의’ 한덕수 두 번째 재판도 중계 허용
법원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방조 혐의 사건에 대해 지난 재판에 이어 두 번째 재판도 중계를 허용했다. 1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등 혐의 사건을 심리하는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는 13일 열리는 2차 공판의 중계를 허용했다. 앞서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은 2일 두 번째 공판에 대한 중계를 신청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첫 공판의 중계도 허용한 바 있다. 한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국무총리로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막아야 할 헌법상 책무를 다하지 않고 이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내란 특검 “수사 기한 2차 연장 결정···대통령과 국회에 보고”
이에 따라 특검은 오는 11월14일까지 추가 수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특검은 지난달 15일 만료 예정이었던 수사기간을 한차례 연장하겠다고 지난달 11일 통보했다. 특검이 수사기간 3차 연장을 결정하고 이 대통령이 승인하면 수사기간은 오는 12월14일까지로 늘어난다.
화천서 훼손된 80대 시신 발견…경찰, 70대 이웃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이웃 노인을 살해한 혐의로 7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건희 특검 조사 받던 양평군 공무원,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던 경기 양평군청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 공무원 A씨가 이날 오전 양평읍 자택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
우유팩 모아 자원으로…강북구, 분리배출·수거 활성화 나섰다
이는 재활용 가치가 높은 우유 팩의 분리배출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폐기물 감량을 실현하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강북구어린이집연합회는 이달부터 어린이집 35곳을 대상으로 우유 팩 수거·교환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어진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도 주민이 우유 팩 1kg을 모아오면 휴지 1롤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한다.
수천만원 잘못 과세했어도…대법 “명백한 하자 아니면 부당이득 아냐”
과세당국이 소득세를 잘못 걷었어도 하자가 중대하고 명백하지 않다면 곧장 부당이득금으로 볼 수 없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 신한은행은 고객 실명 확인 절차를 거쳐 금융거래를 진행하고, 고객 계좌에서 나온 이자·배당 소득에 대해선 소득세법의 일반세율인 14%를 적용해 소득세를 원천징수해 납부했다. 신한은행은 세금을 추가로 낸 뒤 이를 돌려달라며 소송을 냈다. 쟁점은 해당 계좌를 금융실명법상 ‘실명에 의하지 않고 거래한 금융자산’으로 볼 수 있는지, 그렇지 않다면 징수 처분이 즉시 당연무효가 되는지였다. 과세 처분의 하자가 중대하고 명백해 당연무효에 이르는지에 관해 추가 심리했어야 한다는 취지다.
전국 임업인 단체, '산림경영왜곡·산림재난 규탄' 집회 예고
이들 단체는 △임업직불제 차별해소 △산림재난보상법 개정 △세제 개편 △국립공원·산림보호구역·상수도보호구역 중복규제 철폐 △임업을 농업과 동등하게 대우·유해조수 피해 보상제 도입 △임업경영국 신설·국가 주도 임도 확충·국립공원 관리권 산림청 일원화 등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할 방침이다. ㈔한국전문임업인협회와 전국 140개 임업 연합체는 오는 21일 오후 서울 용산 삼각지 인근에서 임업인·산주 1000여명이 참석하는 '산림경영왜곡·산림재난 규탄 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임업인 단체는 집회에서 사유림 중심의 산림정책 전환과 산불·산사태 보상 현실화를 강력히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여 교수에 성희롱 당해“…모함한 서울대 여자 대학원생 제명
징계위는 B교수 측이 제출한 자료 등 증빙 서류를 검토해 A씨의 주장을 검토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지었다. 또 A씨는 동료 연구원과 대학원생들이 자신의 연구 실적을 탈취했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연구는 A씨가 재학하기 이전부터 진행됐던 연구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의 한 단과대학은 지난달 학생징계위원회를 열고 석·박사 통합과정 재학생인 A씨의 제명을 의결했다.
연휴 끝, 비 시작···다음 주초 중부 ‘호우 특보’·주말부터 본격 가을
다소 더웠던 추석 연휴가 지나고, 한 차례 비가 내린 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다음 주말부터 평년 가을 수준의 쌀쌀한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월요일인 13일부터 화요일인 14일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0~11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의 고기압과 한반도 북쪽의 기압골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12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를 비롯한 동쪽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 내리던 비가 그친 뒤, 한반도 남쪽의 고기압이 물러나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살려달라” 외침에 바다로 뛰어든 남성…완도해경 감사장
김 씨는 지난 8월 15일 오후 8시 30분쯤 완도군 완도읍 주도 앞바다에서 40대 남성 A 씨가 계단에서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웃 아이들 타는 유모차 바퀴 난도질한 여성…이유 들어보니
이웃 아이들이 타는 유모차 바퀴를 고의로 훼손한 중년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이 일었다.지난 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경기도 고양시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의 사연이 알려졌다. 이에 현관문에 휴대용 유모차 한 대와 쌍둥이 유모차 한 대를 보관하고 있다.문제는 지난 8월22일부터 발생했다.당시 A씨는 휴대용 유모차에 코코아가 쏟아져 있는 걸 발견했으나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김건희 특검 조사 받은 양평군 간부공무원 숨진 채 발견
김건희 일가의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경기 양평군 간부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쯤 양평군 양평읍의 한 아파트 화장실에 양평군청 소속 사무관 5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조사 당시 특이사항은 없었던 것으로 보고를 받았지만 (자세한) 경위는 더 파악해 보겠다”고 전했다.
손연재 "육아가 더 어려워…이유식 먹이려 리본도 돌려"
냉장고에도 라벨지까지 꼼꼼히 붙여 이미 밀프렙해둔 재료들이 깔끔하게 보관 중이었다.손연재는 아들을 위해 생후 6개월부터 이유식 일기를 써왔다. 일기에는 아들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알레르기 없었던 것 등은 물론 영양의 균형이 딱 잡힌 식단 등도 빼곡하게 정리돼 있었다. '편스토랑' 식구들이 "국가대표 훈련 스케줄 같다"라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이후 2016년 리우 올림픽에도 출전했다.손연재는 2013년과 2014년 세계 리듬체조 선수권 대회에서 두 차례나 10위권 내에 드는 성과를 올렸으며,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 대회에서는 수차례 금메달을 획득했다.
‘내란방조 혐의’ 한덕수 2차 공판도 중계...김영호·송미령 증인 출석
법원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두 번째 공판을 중계하기로 했다. 다만 공개 전 촬영물의 음성 제거나 모자이크 등 비식별 조치를 거치게 된다.이날 재판에는 김영호 전 통일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인사들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3일 한 전 총리를 비롯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등과 함께 대통령실로 호출됐다.
직원 채용·후원금 집행 등 운영부실 사회복지시설 대거 적발
대전 유성구에 있는 10여개 사회복지시설이 직원 채용과 후원금 집행 등을 부당하게 한 사례가 무더기로 확인됐다. 일부 시설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외부 심사인 없이 시설장 단독으로 결정하고 처리해 지적당했다. 한 아동복지시설은 지난 3년간 아무런 근거 없이 후원금만으로 시설장 개인소유 차량 주유비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국내 기초지자체 최초 세계자연보전연맹 가입한 순천시, 국제무대 성공적 데뷔
이번 개막식에는 IUCN 회장인 라잔 칼리파 알 무바라크(Razan Khalifa Al Mubarak) 등 각국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 인사 등 6000여명이 함께 했으며, 순천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지방정부로 이름을 올렸다.순천시는 총회 기간 중 스튜어트 매기니스(Stewart Maginnis) IUCN 부사무총장, 딘도 캄필란(Dindo Campilan) 아시아지역책임자와 각각 단독 면담을 갖고, 순천시의 순천만 보존 및 생태문명 정책과 국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또 무손다 맘바(Musonda Mumba) 람사르 협약 사무총장과 국제두루미재단(ICF, International Crane Foundation) 관계자들과 만나 순천만 보존 사례가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음을 확인했다.이번 WCC 참가를 통해 순천시는 생태문명도시로서의 철학과 실천 사례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앞으로 IUCN 회원 자격을 바탕으로 국제 공동 연구, 정책 교류, 생태도시포럼 개최 등 글로벌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은 흑두루미와 같은 비인간 존재와도 신뢰를 쌓아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서로를 만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험과 정책을 IUCN과 함께 전 지구적 논의로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롭다”… ‘양평 공흥지구’ 조사받던 공무원 숨진 채 발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받은 경기 양평군 간부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숨진 공무원은 김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아파트 개발사업 당시 팀장으로 개발부담금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2일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처음 출석해 조사받았다. 외부 침입이나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개발부담금은 한 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016년 양평군 주민지원과 지가관리팀장으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대전 길거리서 1m 가검 넣다 빼다…60대 남성 입건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쯤 대전 서구 월평동 일대 길거리에서 1m 길이의 가검을 들고 다니면서 검집에서 빼고 넣는 등 공포감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소지한 검은 날이 서지 않고 비교적 길이가 짧은 가검이지만, 금속 재질에 끝이 뾰족해 흉기로 볼 수 있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쯤 대전 서구 월평동 일대 길거리에서 1m 길이의 가검을 들고 다니면서 검집에서 빼고 넣는 등 공포감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해남군, LPGA 대회 준비 총력…준비위 구성·종합상황실 운영
해남군은 10일 대회 기간 임시주차장이 운영될 산이면 구성리 솔라시도 기업도시에서 명현관 군수 주재로 현장 보고회를 갖고 대회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LPGA 대회 실황은 전 세계 170여개국, 약 5억7천만 가구에 생중계되며 대회 기간 주최 측 추산 5만∼6만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 부스와 자원봉사 서비스도 마련한다. 대회 기간 산이정원 앞 임시주차장에서 셔틀버스가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한가위 확·찐·살· 확빼기’ 체력 회복 챌린지 [한강로 사진관]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추석날 치매 남편 살해한 뒤 사망한 50대 아내, 대체 무슨 일?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50대 아내, 추석 당일 투병중이던 60대 남편 살해 후 투신
출동한 경찰은 추락한 여성이 이 아파트 50대 거주자 A 씨임을 확인했다. 이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있던 A 씨의 차량 조수석에서 60대 남편 B 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국정자원 배터리 옮길 때 부속 전원 안껐다…경찰 1명 추가 입건
지난달 26일 화재가 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배터리 이설 작업에서 작업자들이 배터리 방전 작업을 충분히 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작업 당시 메인 전원은 껐으나 부속 전원인 리튬이온 배터리팩이 장착된 랙(선반) 차단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는 진술이 나왔다. 대전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전담수사팀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배터리 이전 업체 관계자 1명을 추가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까지 모두 26명이 조사받았다. 배터리 충전 용량 초과는 이번 화재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업계에선 배터리 충전율을 30% 이하로 낮추기 위해 2~4시간 정도 방전 작업을 거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 내장산 단풍, 11월 5일 절정 예상
첫 단풍은 산을 중심으로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80%가 물들면 절정으로 본다.
서울대 언론인 대상에 조복래·최훈
최 대는 중앙일보 정치부 데스크와 편집국장, 논설위원실장, 편집인, 주필, 대 등을 거쳤다.
태풍이 사라진 한반도, 폭염·폭우만 남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총 23개의 태풍이 발생했지만,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단 한 건도 없었다. 북태평양고기압이 한반도 위에 자리하면서 태풍이 북상하지 못하고 대만·일본·중국 쪽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짙은 안개 속 남북 거리 [현장 화보]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인 10일 경기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와 임진각 일대는 안개로 둘러싸였다. 관광객들은 망원경에 눈을 대고 북녘을 바라봤지만 희미한 윤곽만 확인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경기 파주시 임진각 자유 다리를 한 가족이 건너고 있다. 경기 파주시 임진각에 통일을 바라는 소원 자물쇠가 걸려 있다.
'민주주의 심장부' 옛 전남도청 지킨 5·18 시민군 잇따라 영면(종합)
'5·18 소년' 김향득 사진작가·정해직 시민군 민원부장 별세 '민주장' 45년 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며 옛 전남도청 등을 사수했던 시민군들이 잇따라 영면에 들었다. 10일 5·18 관련 단체에 따르면 전날 오전 5·18 시민군 민원부장을 지낸 정해직 씨가 신군부로부터 받은 고문 후유증에 시달리다가 별세했다. 향년 75세.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고인은 교사로 일하던 1980년 계엄군의 무자비한 진압을 목도하고선 항쟁에 뛰어들었다. 같은 날 오전 11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추모탑 앞에서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는 민주장 영결식이 엄수된다. 지난 7일에는 '5·18 소년 시민군'으로 알려진 김향득 사진작가가 향년 6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민주장으로 치러진 고인의 장례 절차는 이날 오전 5·18 민주광장 인근 옛 전남도청에서 거행됐다.
“랙 차단기 전원 차단 없이 작업”···경찰, 국정자원 화재 관계자 진술 확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공사 당시 랙 차단기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작업을 했다”는 업체 관계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전담수사팀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공사업체 관계자 1명을 추가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지금껏 화재 현장에 있었던 책임자·작업자 등 5명을 포함해 총 26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왔다. 경찰 조사 결과 작업자들은 오후 7시9분쯤 배터리 주 전원을 차단했는데, 이로부터 1시간7분 뒤인 오후 8시16분쯤 발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수사전담팀은 2일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정자원 본원과 관련 업체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대전 길거리서 1m 가검 칼집에 넣었다 뺐다 한 60대 입건
대전 둔산경찰서는 길거리에서 가검을 들고 다니며 공포감을 조성한 혐의(공공장소흉기소지)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장검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가 소지했던 검은 가검으로, 무기 규제 대상인 도검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휴기간 제주 해양사고 4건…제주해경 “종합대책으로 인명사고 없어”
연휴기간 선박의 기관고장 사고 2건, 테트라포트 추락 등 연안사고 2건이 발생했지만 신속한 대처와 유관기관 협업으로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선제적 사고 예방 및 치안활동과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추석 연휴 기간 평온한 제주바다를 지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응급환자 3명을 긴급 이송하기도 했다.
"악귀 제거해야" 조카 '숯불 살해' 80대 무당, 1심 무기징역에 항소
공범 4명에게는 징역 15~20년을, 살인 방조 혐의를 받는 다른 2명에게는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심씨 등은 지난해 9월 18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음식점에서 30대 여성 A씨에게 3시간 동안 숯불 열기를 가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심씨는 조카인 A씨가 가게 일을 그만두고 자기 곁을 떠나려고 하자 “모친을 죽이고 싶어 하는 악귀를 제거해야 한다”며 신도와 자녀를 동원해 철제구조물을 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심씨 일당은 이어 철제구조물 위에 엎드린 상태로 A씨를 결박했고 밑에 놓인 대야에 불이 붙은 숯을 계속해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지난달 25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살인죄는 절대 용인할 수 없는 범죄로 그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피고인들은 주술의식을 빙자해 피해자를 결박한 뒤 심각한 화상을 입혀 살해했다.
"대책 없이 내몰면 다시 거리로"…재개발 앞둔 미아리의 메아리
10일 오전 비가 내리던 서울 성북구청 앞 인도. 흰색 우비를 입은 A씨(62)가 화단 옆에 젖은 피켓을 세우며 이렇게 말했다.이날 오전 9시부터 미아리성노동자이주대책위원회 소속 성노동자 30여명이 성북구청 앞에 모였다. 서울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로 불리는 미아리 텍사스촌 철거에 반대하며 2년째 이어온 정기 집회로 이날이 51번째였다. 참가자들은 우비 차림으로 도로변에 서서 "이주대책을 마련하라"고 구호를 외쳤다.현장 인도에는 농성용 천막과 빗물에 젖은 손팻말이 줄지어 있었다. 참가자들은 빗속에서도 구호를 외치며 성북구청 앞 인도를 지켰고, 경찰이 주변에 배치됐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추석 명절 간병 문제로 갈등…아들에 흉기 휘두른 70대 부친 구속
A씨는 5일 오후 10시30분께 30대 아들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치매를 앓는 아내의 간병 문제를 놓고 B씨와 갈등을 빚은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가족을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으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민주당에 “특검 지방선거용 도구 삼으려는 시도 중단해야”
오 시장을 향해선 “떳떳하다면 측근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국민적 의혹에 답해야 한다”고도 했다.
[포토] 오세훈 시장, 시민들과 함께 ‘한가위 확찐살 빼기’ 체력 측정
국민의힘이 불교 특정 종파 교인들을 더불어민주당에 대거 입당시켜 내년 지방선거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민주당 인사 등을 고발할 예정이다. . .
"우린 차이나야"…식당서 담배 피우고 화장실 소변테러 '충격'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을 찾은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의 무례한 행동이 논란을 빚고 있다. 담뱃불을 발로 끄지도 않고, 바닥엔 꽁초와 침이 가득했다”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A씨는 매장 마감 후 손님들을 돌려보낸 뒤 화장실에서 ‘소변 테러’가 벌어진 것을 확인했다. 그는 “복도까지 소변이 흘러 내려와 있었다. 그러면서 “식당에 중국인 손님들만 남아 있었다.
'내란 방조혐의' 한덕수 전 총리 두번째 재판도 중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등 혐의 재판에 피고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법원은 촬영물에 대해 음성 제거, 모자이크 등 비식별 조치를 거쳐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하게 된다.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진행된 첫 공판의 중계도 허용했다.
함안서 멧돼지에 30대 여성 부상…전기검침원이 헬멧으로 제압
오토바이를 타고 이 마을을 방문한 B씨는 멧돼지가 주민을 공격하자 오토바이 헬멧으로 멧돼지를 가격해 제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게가 30∼40㎏ 정도인 이 멧돼지는 A씨를 공격하기 전에 대치하고 있던 전기검침원 50대 B씨에 의해 제압됐다. 추석 연휴 경남 함안지역 한 마을에서 주민을 다치게 한 멧돼지를 전기검침원이 헬멧으로 제압한 일이 알려져 관심을 끈다.
대전시, 꿈돌이 브랜드 프리미엄 전통주 ‘100일의 꿈’ 출시
100일의 꿈은 대전 최초의 소규모 양조장으로 '2024 대한민국 막걸리 품평회' 대상, 세계 가양명주 선발대회 금상, 대전국제와인엑스포 전통주 시음 1위 등 수상 경력을 보유한 우리술협동조합의 프리미엄 수제 탁주 브랜드다. [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대전관광공사, 우리술협동조합과 함께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를 적용한 프리미엄 전통주 ‘100일의 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100일의 꿈은 이달 말부터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 하우스, TJ마트 등 지역 공공 판로처와 자사 유통망을 통해 우선 판매될 예정이다.
‘신호위반’ 트럭이 망가뜨린 가정…20대 임신부 사망
보행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온 7.5t 트럭은 부푼 꿈을 안고 살던 신혼부부의 삶을 망가뜨렸다. 숨진 여성은 중환자실 간호사로, 사고 당시 근무를 마치고 남편과 함께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임신 17주 차였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중 사고 17일 만인 지난달 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로 쓰러진 보행자 치고 달아나 숨지게…60대 체포
10일 경찰에 따르면 9일 밤 9시 5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서 60대 택시 기사 A 씨가 먼저 길을 건너던 80대 남성 B 씨를 들이받았다. 경찰은 A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C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B 씨가 도로 위에 쓰러졌고, A 씨가 보호조치를 취하는 사이 뒤따르던 60대 운전자 C 씨가 B 씨를 다시 들이받았다.
군산 등 전북 4곳 해일주의보
지진으로 발생하는 지진해일(쓰나미)과는 다르다.
이진숙 수사 실무 책임자 교체…"형식적 재소환시 고발할 것"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수사 실무 책임자가 정기 인사로 교체됐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0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수사 실무를 이끈 수사2과장을 서울 중부경찰서로 전보했다.
특검, '금거북이 매관매직' 관련 매경 회장 배우자 소환 통보
지난달 29일에는 정씨의 주거지 및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이 전 위원장에 대해선 13일 오전 10시에 소환을 통보한 상태다. 하지만 이 전 위원장은 변호인을 통해 해당 일자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특검은 이 전 위원장 측이 불출석사유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은 만큼 13일까지 일단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이 전 위원장도 현재까지는 참고인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다.특검은 이씨가 금거북이 등을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직후인 2022년 3월쯤 김건희씨 측에 전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씨는 2022년 9월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됐다. 특검은 금거북이 등을 교부한 사실과 공직 임명의 연관성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특검은 또 이날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비서실장 정모씨를 기소했다. 앞서 구속 기소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에 대해서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또한 2022년 3~4월쯤 통일교 자금 약 1억 4천만원을 국민의힘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도 받는다.이들은 업무상 횡령 및 특경법 위반(횡령) 등 혐의도 받고 있다.
“금메달인 줄 알았는데”…韓격투기 선수, 금 밀수해 日서 구속
금값이 연일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격투기 대회에서 딴 금메달인 것처럼 위장해 금을 밀수하려고 한 일당이 일본 경찰에 적발됐다. 김씨는 금을 운반할 20~40대 일본인 7명을 모집한 뒤, 무게가 약 500g인 금메달 7개를 하나씩 나눠줬다. 일본인 중 일부는 “(격투기) 대회에 나가 메달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팅앱으로 만난 여성 신체 불법촬영한 경찰관 덜미
A씨는 채팅 모바일 앱으로 알게 된 여성 B씨와 지난 8월께 만나 그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지역 한 30대 경찰관이 채팅 모바일 앱으로 알게 된 여성과 만나 신체를 몰래 촬영하다 걸려 관할 경찰서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A씨는 B씨와 금전적인 대가로 만났던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아직 수사 중인 관계로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서울출입국청 3분기 민원 만족도 95%…"스마트한 체류관리"
구체적으로 '매우 만족'은 90%, '만족'은 5%였다.
“윤석열 체포 막으려 총 준비”…전 경호처 간부 법정 증언
이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총을 쓰면 되지 않느냐”는 취지의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전 본부장의 단독 요청이라기보다는 박종준 전 경호처장도 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전 본부장은 지난 2월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 증인으로 출석한 박 전 처장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관련 발언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김 전 본부장은 윤 전 대통령이 증거 인멸을 위해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등 군사령관들의 비화폰 내역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고도 말했다. 이후 김 전 본부장은 박 전 처장에게 대통령 지시냐고 물었는데, 박 전 처장이 “어떻게 알았냐”고 했다고 한다. 김 전 본부장은 “위법하고 부당한 지시라고 판단해 삭제하지 않았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열린 첫 공판에는 출석했다.
"중국 간첩 싫다" 아이유 악플러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재판부는 "피고인이 다수가 접근 가능한 블로그를 통해 2개월에 걸쳐 반복적으로 허위 글을 게시했고, 협박성 발언으로 타인에게 극도의 공포심을 유발했다"며 "동종 범죄 전력이 있고 피해자의 용서도 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고등학생 시절부터 정신병력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온 점, 동종 전과가 벌금형 1회에 불과한 점 등을 감안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자신의 블로그에 "아이유 간첩인가 봐", "중국인 간첩 아이유 싫어" 등 글을 29차례 걸쳐 게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천서 이웃 노인 살해 혐의로 70대 구속영장 신청
강원 화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화천군 상서면에서 80대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전직 경호처 간부 "尹, 총 쏘면 되지 않느냐 했다고 들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부고] 김옥순씨 별세
고려아연을 비철금속 세계 1위로 키운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이 지난 6일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
관악 언론인 대상 최훈·조복래
조 전 상무는 정치부장과 워싱턴 특파원, TV 보도국장, 콘텐츠 담당 상무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분실물 많이 찾아줬지만 이런적 처음"…자영업자 감동 사연
손에는 롤케이크와 손 편지가 들려 있었다.편지에는 "별 건 아니지만 고마움의 표시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고 축복된 삶을 설계하면서 사시면 하루하루가 즐거운 삶이 될 줄 믿습니다. 늘 꽃길을 걷는 심정으로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라며 "고마운 마음으로 몇 자 적었습니다. 혹 잘못된 점 있다면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2주에 4000만원입니다" 전국 최고가 산후조리원, 최저가보다 33.5배 비싸…무슨 차이길래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2주간 전국에서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조리원으로 이용요금은 최고 4020만원으로 조사됐다. 남 의원은 "보건복지부 '2024년 산후조리 통계'에 따르면 산모 10명 중 8명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지만 전국 산후조리원 수는 2021년 하반기 519개소에서 2024년 하반기 460개소로 줄었고, 같은 기간 일반실 평균 이용요금은 232만원에서 355만원으로 100만원 넘게 올랐다"고 지적했다. 일반실 기준 요금은 서울 강남의 A·H 산후조리원이 17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 군산 M 산후조리원이 12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항문 출혈, ‘젊은 대장암‘의 경고 신호…발병 위험 8배 ↑
미국 루이빌 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50세 미만 성인 443명을 분석한 결과, 직장 출혈이 있으면 대장암 진단 위험이 8.5배 높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1~2023년 루이빌대 의료시스템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은 50세 미만 환자 443명을 대상으로 수행했다. 반면, 흡연 경험자의 발병 위험은 두 배 가까이 높았다. 그러나 출혈이 있다면 상황이 다르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인력난·불안정 운영…대책 필요"
소아 응급의료 체계의 핵심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인력난과 불안정한 운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호처 前본부장 “尹, 체포 막으려 ‘공포탄 쏘면 되지 않냐’ 했다고 들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이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를 막기 위해 “총 한 번만 쏘면 되지 않느냐”는 말을 했다고 들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정확히 인지는 못했다”고 답했다. 특검이 “영장 집행자에게 포탄을 쏘라는 뜻이냐”고 묻자, 그는 “정확히 말하진 못하겠지만 공포탄으로 이해했다”고 했다. 그는 또 윤 전 대통령이 계엄 관련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군 지휘관들의 비화폰 내역 삭제도 지시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그는 “박 전 처장에게 대통령의 지시냐고 묻자 ‘어떻게 알았냐’고 했다”고도 덧붙였다.
온라인 채팅서 만난 여성 불법 촬영한 현직 경찰관 입건(종합)
부산 중부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30대 현직 경찰관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경찰관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의 채팅창을 이용해 여러 명의 성인 여성을 만난 뒤 신체를 불법 촬영했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30대 현직 경찰관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도시철도 출입문 강제로 여닫아 고장 낸 30대 검거
A씨는 열차 출입문을 강제로 여닫는 행동을 반복해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 허가 없이 수상레저 활동한 4명 적발
이들은 허가가 필요한 레저활동 구역에서 고지 없이 수상오토바이를 몰며 낚시했다.
전국 대부분 흐린 토요일…수도권·강원 중심 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민폐 캠핑 vs 합법적 낭만…전망대 점령 텐트, 어떻게 보십니까
춘천 삼악산 텐트 빼곡…춘천시 "관련법상 관리구역 아냐, 단속 어려워" "여긴 캠핑장이 아니라 전망대잖아요? 취사가 금지된 공용 구역에서 버젓이 음식까지 해 먹고 길까지 막아두니 민폐가 따로 없죠." 캠핑의 계절을 맞아 강원 춘천 삼악산 전망대 곳곳을 점령한 텐트족들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공용 구역에서의 '얌체' 행각이라는 지적과 합법적인 틀 안에서의 '낭만 누리기'라는 의견이 맞서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삼악산 전망대 통로를 텐트들이 점령해 등산객 통행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반면 삼악산 일대가 취사와 야영이 불법으로 여겨지는 자연공원법상 관리구역은 아닌 탓에 합법적인 틀 안에서 낭만을 즐길 수 있다며 맞서는 의견도 소수 있었다.
주말 외출할 때 우산 챙기세요…곳곳 오락가락 비
수도권과 강원, 충청북부에 토요일인 11일에도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이어지겠다. 일요일인 12일에는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남부·강원영서·충남북부·충북중부·충북북부에 새벽까지, 경북과 전라동부·경남에 각각 오전과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또 대전·세종·충남남동내륙·충북에는 오후 중 비가 내리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은 14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나, 남부지방은 15일, 강원영동과 제주는 16일까지 강수가 계속되겠다.
‘열차 지연’ 열 받은 승객들, 배상금 138억 받아갔다
2020년 7억 6724만 원이던 배상금은 2024년에 이르러 31억 9892만 원으로 4배 이상 급증했다.
기후부 “가동 중단 ‘태안 1호기’ 노동자 129명 전원 재배치”
올해 12월 폐지를 앞둔 충남 태안군 태안석탄화력발전 1호기(태안화력 1호기)에서 일하던 노동자 전원이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된다. 정부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석탄발전소를 순차적으로 폐쇄하겠다는 계획인데, 노동자들을 다른 곳으로 배치해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태안 1호기를 운영하던 129명의 발전인력 중 서부발전 본사 소속 노동자 65명은 구미 LNG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노동자 64명은 태안화력 내 다른 석탄발전기로 재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전국의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를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다양한 오염물질도 배출한다.
주말 외출할 때 우산 챙기세요…곳곳 오락가락 비
일요일인 12일에는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남부·강원영서·충남북부·충북중부·충북북부에 새벽까지, 경북과 전라동부·경남에 각각 오전과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또 대전·세종·충남남동내륙·충북에는 오후 중 비가 내리겠다.
경남경찰청, 추석 연휴 폭력·강도범 등 301명 검거·8명 구속
경찰은 이번 치안대책 기간에 인력 2만2천397명을 치안 현장에 배치해 순찰을 강화했다.
'심정지 2건 터지게 해달라'…SNS에 올라온 부적절한 글
인천소방본부 한 사무실에서 작성된 부적절한 내용의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오자 소방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이공계 석박사 유학생 인턴십 요건 완화... 법무부, 6개 제안 수용
법무부는 협의회에 이민, 경제, 노동 분야 민간위원을 과반수 이상(7명 중 4명) 포함해 민간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원룸서 60대 부부 나란히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경찰 관계자는 “동반해서 돌아가신 것 같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문을 따고 집 안으로 들어가 나란히 누워 숨져 있는 A(60대)씨와 B(여·50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소방 관계자는 “집 주인이 지난 달 25일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울산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불에 탄 차량은 전동차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포토] 가을비 내리는 서울
전국에 가을비가 내린 20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서울 정동 덕수궁 돌담길을 걷고 있다. / 임대철 &. .
자영업자 울리는 '먹튀' 범죄 무전취식·무임승차 확 늘었다
식당에 방문한 한 손님이 국수와 만두 등 1만6000원어치의 음식을 주문해 먹고는 계산하지 않고 사라진 것이다. 최근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음식값 등을 내지 않고 달아나는 말 그대로 ‘먹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무전취식, 무임승차 등과 관련한 경찰 신고가 올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생계형 범죄로 분류되다 보니 먹튀를 해도 소액 벌금이나 과태료로 끝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최소한 상습범은 엄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1~7월 기준으로는 7만7547건이 접수돼 이 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수치를 넘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 침체로 끼니조차 해결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캘리포니아주는 3회 이상 무전취식 등을 저지르면 최대 400달러 벌금 또는 90일 구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캄보디아서 고문사망 韓대학생 한국 송환 두 달째 미적미적 왜
캄보디아 중국계 갱단에 붙잡혀 고문당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20대 한국인 대학생 사건이 두 달 넘도록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캄보디아 당국의 미온적인 태도로 시신 송환과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본지 8월 15일자 A19면 참조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캄보디아 캄포트주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의 시신은 발견 두 달째 현지 냉동고에 방치돼 있다. 그러나 A씨 시신은 현재까지 부검조차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사망한 지역은 한국인 상대 취업 사기와 감금 범죄가 집중 발생한 곳이다. 이후 A씨 가족은 어눌한 말투를 쓰는 중국계 협박범 B씨의 전화를 받았다.
돌봄인력 공백 커지나…요양보호사 시험 응시 반토막
요양보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가 최근 2년 사이 급감해 돌봄 인력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2~3년 전까지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와 맞물려 응시자가 꾸준히 증가했다. 2019년 약 18만 명이던 응시자는 2022년 35만5000여 명으로 늘어 ‘노후 준비 자격증’으로 주목받았다.최근 들어 응시자가 급감한 이유는 최저임금 수준의 낮은 급여와 열악한 근무 환경이 꼽힌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내일배움카드를 통한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 지원 방식이 바뀌었다.
서산개척단 60년 만에 국가배상 피해자·유족 112명에 118억 지급
‘서산개척단 사건’ 피해자와 유족들이 사건 발생 60여 년 만에 국가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서산개척단(대한청소년개척단) 사건 피해자와 유족 112명을 대리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해 118억원의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배상액은 입소 기간 하루당 15만~20만원을 기준으로 산정됐고 일부 사망자에겐 별도 금액이 인정됐다. 폐염전 부지를 농경지로 개간하는 데 투입돼 개척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특검, 한학자 총재 구속기소
전 비서실장 정모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구속 기소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윤 전 본부장 배우자이자 전 통일교 재정국장인 이모씨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기 미취업 청년에…응시료 30만원 지원
경기도는 오는 13일부터 미취업 청년의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1년 미만 단기 근로자도 미취업으로 인정된다.
법무부, 여순사건 국가배상 판결 항소 포기…전남도 '환영'
전남도는 여수·순천 10·19사건 피해자에 대한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한 법무부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포토] “추석 때 찐살 확 빼자”…서울 9988 챌린지
대체 당을 사용한 제품에 대해서도 일부 소비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에 대해 언. . .
월세 밀려 찾아갔더니···세종서 부부 숨진 채 발견, 인기척 없어 집주인이 신고
세종에 있는 다가구주택에서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세종북부경찰서·세종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6분쯤 세종 연서면 봉암리에 있는 다가구주택에서 부부인 60대 A씨와 50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길거리서 지인 흉기로 찌른 뒤 도주 50대 남성 구속
A 씨는 지난 8일 오후 4시 5분께 서천읍 노상에서 지인 60대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현재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으로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충남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이날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 씨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우산 잊지 마세요" 주말에 곳곳 오락가락 가을비
수도권과 강원, 충청북부에선 토요일에도 비가 내렸다가 그치기를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함안서 주민 공격한 멧돼지의 최후…전기검침원, 헬맷으로 제압
추석 연휴 경남 함안지역 한 마을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해 주민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새벽일자리 쉼터’ 유지한다는 서울시, 자치구에는 “내년 예산 없다” 통보
당시 서울시 관계자는 구로구에 쉼터사업 구조개선을 위한 작업이 필요하다는 등의 설명은 하지 않았다.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받아 자치구의 예산 더해 추진하는 ‘매칭 사업’에서 서울시의 예산 미지급 통보는 예산규모가 작은 자치구 입장에서는 사업중단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새벽일자리 쉼터는 이른시간부터 일자리를 찾으러 나온 건설노동자 등 일용직 노동자들이 쉬었다 갈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 간이쉼터다. 시는 2021년부터 해당 사업에 매년 2억6000만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새벽일자리 쉼터사업 중단 논란은 이날 새벽 구로구 남구로 새벽인력시장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가 예산삭감을 놓고 “어리석다”는 반응을 내놓으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서울시 예산이 최종 삭감된다면 구 예산을 최대한 투입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 민간 2곳 응모… 4자 협의체 최종 후보지 결정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쓰레기를 묻는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 공모에 민간 2곳이 응모했다. 인천시와 기후에너지환경부·서울시·경기도는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에 대해서는 향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적합성을 확인해 후보지 안을 도출하게 된다. 앞서 4자 협의체는 ‘자원순환공원 입지후보지 4차 공모’를 이날까지150일간 진행했다.
카톡 대개편 논란 홍민택 CPO, 나무위키 ‘AI 풍자곡·논란 문서’ 삭제 요청
다만 홍 CPO 측의 ‘신청서 비공개’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투명성 보고서 형태로 전체 공개했다.
[속보] 노벨 평화상에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차도’
2025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 AFP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의 영예는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를 지킨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8)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오슬로에서 회견을 열고 마차도를 202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차도는 사상 106번째 노벨 평화상 수상자의 영광을 안게 됐다. ‘베네수엘라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마차도는 지난해 대선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3연임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를 주도했다. 노벨 평화상은 전쟁·인권·외교 등 분야에서 세계 평화와 인류의 화해에 이바지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 되는 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요르겐 와트네 프뤼드네스 노벨위원회 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회견에서 2025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선정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 매경 회장 배우자 소환 통보…검사 3명 등 추가 파견 요청도
특검은 또 공소 유지에 대비해 검사 3명과 검찰 수사관 4명을 추가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검팀은 김씨와 이 전 위원장 모두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A씨가 양측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고 의심해 수사 중이다. 이 전 위원장과 A씨는 현재 참고인 신분이다. 이 전 위원장은 김씨 측에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공직에 임명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이 전 위원장에게 13일에 출석하라고 요구했지만, 이 전 위원장은 변호인을 통해 소환 조사에 임하기 어렵다는 의사는 전달한 상태로 파악됐다.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이를 건넸다고 보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앞서 국회에서 특검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수사 인력을 대폭 보강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회유·강압 힘들다"..김건희 특검 조사 후 숨진 양평군 공무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받은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양평군청 소속 50대 사무관급(5급) 공무원 A씨가 양평군 양평읍 자신의 아파트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해 신고했다. 특검은 김 여사 관련 의혹 중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위해 추석 연휴 하루 전인 지난 2일 A씨를 소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