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2

사회 2025-10-02

"공사비 깎아줄 테니 대출금 보내달라" 수천만원 뜯은 태양광 설치업자

대출금을 먼저 보내주면 태양광 설치 공사비를 할인해 주겠다고 속여 5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태양광 설치업자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장원정 판사)은 지난달 18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58)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씨는 대출 원리금을 보내주면 태양광 설치 공사비를 할인해준다고 속여 피해자 2명으로부터 5800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지난 2019년 12월경 피해자 B씨의 집에 태양광 설치 시공을 하기로 하고 B씨의 명의로 3300만원을 대출받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B씨에게 이자가 너무 비싸서 부담될 테니 아들 명의로 직장인 대출을 받아서 보내주면 대출 원금 3300만원을 한 번에 갚아주겠다는 취지로 거짓말한 것으로 파악됐다.B씨는 지난 2020년 5월 18일경 3000만원을 송금했다.그러나 A씨는 B씨로부터 돈을 받더라도 대출금을 갚을 의사도, 능력도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 한학자·권성동 구속적부심 기각…수감 유지

황진환 통일교 한학자 총재와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구속을 취소해 달라며 낸 구속적부심을 법원이 기각했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5일 권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하며 윤석열 정권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한 혐의를 받는다. 권 의원 역시 한 총재와 마찬가지로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이날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기각했다. 이날 법원의 결정으로 한 총재와 권 의원 두 사람 모두 구속 상태가 유지되게 됐다.



'불법 정치자금 의혹' 권성동·한학자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유지

더불어 특검팀의 압수수색 영장에 본 혐의와 무관한 부분을 적시해 위법하게 증거를 수집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재판부가 특검팀의 손을 들어주면서 권 의원 측의 법적 논리가 통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한 총재의 구속적부심 심문은 권 의원에 이어 오후 4시부터 7시 40분까지 3시간 40분가량 이어졌다.한 총재 측은 윤 전 위원장의 진술이 대부분 사실이 아니며 현재 건강 상태로 미뤄봤을 때 구속 상태로 지내는 것이 어렵다고 전했다. 또 한 총재는 같은 해 4∼7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백 등을 전달하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데 관여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와 샤넬백 등을 구매할 때 교단 자금으로 구매한 혐의(업무상 횡령), 자신의 원정도박 의혹 수사를 대비해 윤 본부장에게 증거를 인멸하도록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있다.특검팀은 한 총재가 권 의원을 통해 종교와 정치를 하나로 묶으려 한다는 이른바 '정교유착'을 했다고 판단했다.



"나 무시해?" 中동포, 숭례문 환경미화원 살해…'징역 25년' 확정

리씨에게는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도 함께 내려졌다.리씨는 지난해 8월 2일 새벽 4시께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중구 용역업체 환경미화원인 60대 피해자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리씨는 피해자가 ‘물을 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고, 팔을 붙잡는 자신을 신고하겠다고 말하자,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평소 지니고 다니던 흉기로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1심은 지난 2월 리씨에게 징역 25년과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선고했다.당시 재판부는 “범행 동기와 잔혹성을 고려했을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 리씨의 나이, 성행, 재판 정황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2심도 지난 6월 “피고인이 원심에서 살인의 고의를 부인했다가 당심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는 있지만 이런 태도 변화가 원심의 형을 변경할 정도로 중요한 사정변경으로 보기 어렵다”며 검찰과 리씨의 항소를 기각했다.아울러 리씨가 재차 불복했으나 대법원도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단독]尹부부 구치소 추석 맞이…매년 주던 '특식' 올해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모두 수감 상태에서 추석을 맞게 됐다. 앞서 지난 설 명절을 서울구치소에서 보낸 윤 전 대통령과 달리 김건희씨는 이번 추석이 구치소에서 지내는 첫 명절이다. 교정당국은 통상 명절에 제공하던 특식을 이번 추석에 제공하지 않는다.2일 법무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와 김씨가 있는 서울남부구치소는 이번 추석 명절 특식이 없다. 공교롭게도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상태로 처음 맞은 명절도 지난 설이다.앞서 구치소에서 명절을 맞이한 전직 대통령들도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각각 안양교도소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채 추석을 맞이했다. 서울구치소는 까르보불닭볶음면과 설레임아이스크림이 배식됐다.



성인 남녀 3명 폐가서 숨진 채 발견..현장서 발견된 뜻밖의 물건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몸 멍' 죽은 딸 싣고 온 아나운서 엄마, "살아있어요" 주장했지만…'구속'

경남에서 10대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엄마가 구속됐다.2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유기치사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 당시 A씨는 딸이 죽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B양은 병원 응급실 도착 당시 호흡과 맥박이 없는 등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가수이자 아나운서로 알려진 A씨는 행사 참여를 위해 딸과 함께 남해를 찾았다.



"尹, 어쩐지 깔끔했다?…교도관 7명이 24시간 尹 수발" 폭로글 논란

윤 전 대통령이 1월 15일 체포된 후 3월8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출소한 지 한 달 만이다.해당 글을 작성한 게시자는 “서울구치소 측이 교정보안직원 7명을 징발해 윤 전 대통령의 심부름꾼과 사동 도우미로 활용했다”며 “직원들을 3부제로 편성해 24시간 수발을 들도록 지시한 근거와 책임자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외부에서 들어온 미용사의 손질을 받은 점, 특별한 사정이 없음에도 주말과 휴일에 변호사 접견을 무한정하게 한 근거와 지시자에 대한 조사 등 7가지 사항을 감사해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런 일들이 자체 조사가 이뤄지고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우리 교정이 국회 감사에서 온갖 수모를 당하고 예산도 잘 받지 못할 것"이라며 "감사 담당관실은 철저히 조사 바란다"고 감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해당 의혹에 대해 법무부도 사실 확인에 나섰다.법무부는 한겨레를 통해 "해당 부분에 대해서 감찰을 진행 중"이라며 "당시 근무일지가 미작성됐다는 의혹 등을 포함해 포괄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장 의원은 ““교도관들이 윤 전 대통령을 위해 편지를 배달하고 물을 떠다 주는 등의 수발을 들었다는 제보가 있는데, 근무일지가 없어서 이 사실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윤 전 대통령 특혜 논란과 관련해 당시 서울구치소장이었던 김현우 전 소장과 ‘윤석열 전담팀’ 교도관들을 증인으로 불러 진상을 확인할 계획이다.



데이트폭력 신고자에 수갑? 경찰, 과잉체포 논란...전치 6주 상해

데이트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사건 처리 과정에서 오히려 신고자를 제압·연행해 과잉체포 논란이 일었다.1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9월 27일 오전 2시 53분께 울산 남구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당시 30대 남성 A씨는 데이트폭력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다.현장에는 남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B경장과 C경위가 출동했고, 사건 처리 과정에서 A씨와 언쟁을 벌였다.상황이 마무리되는 듯 보였지만 이들의 다툼은 눈싸움으로 번졌다.순찰차 안에 타고 있던 B경장과 A씨가 서로 노려봤고, 급기야 B경장은 차량에서 내려 A씨에게 다가갔다.한참 말다툼을 벌이던 두 사람은 서로 이마를 들이대며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이때 현장을 지켜보던 C경위가 갑자기 A씨의 목을 감아 바닥에 넘어뜨렸다.



"돌아갈 생각 없다"던 박단, 울릉도 응급실서 근무…"다시 나아갈 길 살피겠다"

모두들 건강히, 평안한 추석 보내시길"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박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했던 지난해 2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수련을 중단했다.당시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 따위는 무시한 엉망진창인 정책 덕분에 소아응급의학과 세부 전문의의 꿈, 미련 없이 접을 수 있게 됐다"면서 "저는 돌아갈 생각 없다"고 공언한 바 있다.지난 2023년 대전협 회장으로 선출돼 대전협이 비대위 체제로 바뀐 뒤 올해 6월까지 대전협 비대위원장을 맡아온 박 전 위원장은 그동안 의료계를 강하게 비판해 왔다.그는 전공의들의 강경 투쟁을 이끌어왔으나 전체 전공의들의 의견을 한데 수렴하지 못한다는 비판과 함께 책임론에 부딪혔고, 대전협 내부에서도 갈등이 번지자 돌연 사퇴했다.이후 그는 올해 세브란스병원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에 지원했으나 결국 최종 불합격했다.



"급전 필요하다" 속여 동료 돈 수천만원 가로챈 50대 여성 징역형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가상화폐 관련해 사기 피해를 입었고 사건 당시 돈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 예견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점 △피고인이 금전 차용 이전부터 상당한 채무를 부담하고 있던 점 △퇴직금을 받은 후 가상화폐 수익금 인출을 위한 수수료로 모두 소비한 점 등을 고려해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A씨는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당해 1억원 이상 손해를 보고 있었고, 빌린 돈을 가상화폐 투자 수수료로 지급할 생각이었을 뿐 변제할 의사나 능력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직장 동료였던 피고인을 믿고 차용증 작성 없이 돈을 빌려줬음에도 피고인은 동료들의 신뢰를 저버린 채 연락을 두절하고, 돈 빌린 사실을 함구해달라고 부탁해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이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이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거나 피해금액의 대부분을 회복하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김건희 일가 요양원 부당이득 4억 징수…10억여원 남아

징수는 매달 청구한 급여를 환수하는 방식으로 전산 상계 처리됐다.그러나 남양주시가 최근 A요양원에 대해 104일간 업무 정지 처분을 내림에 따라 이달 27일 해당 처분이 개시되면 상계 처리가 어려울 전망이다.이에 공단은 미납금 전액에 대해 현금 고지와 채권 확보를 통해 신속히 징수하겠다고 설명했다.요양원 측은 징수를 중단해 달라며 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김건희 씨 오빠가 대표인 가족 기업의 미처분이익잉여금이 지난해 35억원이라는 점, 김씨 오빠의 보유 유형자산 가액이 55억원에 달한다는 점 등을 들어 이를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A요양원은 건보공단 조사에서 2018∼2025년 사이 직원 근무 시간을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14억4천만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은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



뒷좌석도 꼭 안전벨트를!···추석 ‘하루 전날’ 교통사고 평소보다 1.4배↑

추석 연휴에는 대규모 이동이 집중되면서 교통사고 환자가 평소보다 최대 1.4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교통사고 환자는 96.3명으로, 평상시(75.9명)보다 1.3배 많았다. 특히 추석 하루 전날은 108.2명으로 평소 대비 1.4배 급증했다. 사고 피해 정도는 보호장비 착용 여부가 큰 영향을 미쳤다.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 착용자의 입원율은 20.6%였으나, 미착용자는 24.5%였다. 안전벨트는 뒷좌석 탑승자에서 착용률이 크게 떨어졌다.



'동급생에 성폭행' 1학년 여고생, 끝내 숨졌다..."교사들이 2차가해" 유족 분노

그러나 학교 측은 이를 묵인하며 두 학생을 분리하지 않고 함께 생활하게 했다. B군이 억지로 성관계를 맺으려 했고 이를 거절했으나 A양의 바지를 벗겨 못 나가게 한 뒤 성폭행을 했다고 했다"라고 증언했다.더 큰 문제는 사건 이후 학교 측 대응이었다. 피해자인 A양에 대한 보호조치는 취하지 않았다.그 결과 A양은 계속해 가해 학생과 같은 공간에서 생활해야 했다. 조직적 은폐는 없었으며 문제가 드러날 경우 책임지겠다"라고 밝혔다.현재 A양 유족은 B군을 상해·성폭행 혐의로 고소, 학교 측에도 직무유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살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야구선수 출신 아빠, 항소심서 감형…이유가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형사2부(임영우 부장판사)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43)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11년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으나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한편 B군 친모인 30대 C씨도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방조 혐의로 수사를 받았으나 경찰은 '혐의 없음'으로 송치했다.



“안전수칙 위반은 곧 작업 중단” 깐깐해진 HD현대중 안전 혁신 박차

이는 사고 발생 후 대응이 아닌,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력 강화를 의미한다.2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최근 울산 본사에서 '더 세이프 케어' 도입 후 첫 번째 위반 사례가 발생해 안전통합경영실 주관으로 해당 작업에 대한 즉각적인 작업 중지 조치가 취해졌다.문제가 된 작업은 LNG선 탱크 내에 설치되는 ‘트러스(Truss)’의 조립 공정으로, 고소 작업과 중량물 취급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고위험 작업이다.작업 시작 전 진행된 안전 점검에서 한 조직의 필수 안전설비 설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되어 위반 조직뿐 아니라 해당 공정을 수행하는 타 조직까지 모두 작업을 중단하는 전사적 안전조치가 시행됐다.안전설비 설치가 미흡했던 조직은 즉각 ‘더 세이프 케어’에 따라 안전문화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 워크숍 개최와 안전다짐 작성 등 안전의식을 내재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이와 함께 현재 다각적인 관점에서 엄격한 안전 심의를 받고 있다.타 조직 역시 부서 책임자 주관 아래 2시간 이상의 자체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안전 부서의 현장 점검을 완료한 뒤에야 작업을 재개했다.이러한 일련의 조치는 ‘더 세이프 케어’가 단지 선언적 지침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엄정한 제도임을 보여준다는 게 HD현대중공업의 설명이다.특히 “안전수칙 위반은 곧 작업 중단”이라는 원칙이 그대로 적용되며, 과거 안전수칙 위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관행과의 결별을 상징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노진율 사장은 “더 세이프 케어는 단순한 안전 캠페인을 넘어 현장에 실질적인 안전 거버넌스를 구축한 제도”라며 “예측 가능한 중대재해는 단 한 건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모든 경영 판단의 기준을 안전에 두겠다”라고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앞으로도 ‘더 세이프 케어’를 중심으로, 중대재해 근절과 근본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 산림자원국, APEC 대비 경주 가로수 등 관리 총력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를 찾는 각국 정상과 방문객에게 품격 있는 가로경관을 제공할 준비가 한층 강화됐다"면서 "앞으로도 경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가로수 관리와 경관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 숲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산림자원국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 초부터 가로수 관리 전문 관리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며, 정기 회의와 현장 자문을 통해 가로수 생육 관리와 경관 개선 지원에 힘써왔다. 또 강풍·폭우 등 돌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반을 운영하고, 행사 이후에도 경주시와 협력해 가로수와 경관 시설이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전시, 노후 택지지구에 새 숨결 불어넣는다

둔산 등 17개 장기택지지구 재정비 및 둔산·송촌 노후계획도시 정비 통해 '살기 좋은 도시'로 재편 대전시가 낡은 택지개발지구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강릉 안목여행자센터, 2025 강원건축문화제 공공부문 우수상 영예

2일 강릉시에 따르면 안목여행자센터는 지역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과 공간 구성, 기능적 설계로 전문가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공공시설로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의와 휴식을 제공하는 공공성도 인정받았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안목여행자센터가 강릉의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로서 건축적 가치까지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건축을 통해 시민과 여행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이번 수상이 공공건축 정책과 도시경관 향상 노력이 맺은 결과로 평가하고 있으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체로 고깃집 침입한 남성, CCTV 보더니 카메라 렌즈 '쓰윽'…술·고기 훔쳐 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3시께 서울 강서구 소재의 한 고깃집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벌거벗은 채 영업을 마친 고깃집에 침입한 남성이 술과 고기 등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해당 식당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등 현장 감식 결과와 방범용 카메라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하고 있다.



"김건희, 나토 순방 때 명품매장 방문한 날…공식일정 취소했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 여사가 2023년 리투아니아 순방 당시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명품매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중앙일보는 1일 특검팀이 지난 2023년 당시 김 여사를 수행한 대통령실과 경호처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일정이 있었는데 취소됐고, 그 시간에 명품매장이 있는 시가지에 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2023년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리투아니아를 방문했다.김 여사는 정상회의를 위해 모인 각국의 영부인 등이 따로 모임을 갖는 이른바 배우자 프로그램 중 하나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28억 규모 11개 사업 선정

이후 관련 부서의 적정성 검토, 인천연구원의 컨설팅,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분과별 심도 있는 토론과 숙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사업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은 인천시민 자격증 지원, 24시간 실외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등이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선정 결과는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다.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주민의견이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문제 해결과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불의를 보면 못 참는 남편, 매번 싸우다 경찰 출동...어떡하죠?" 30대 아내 한숨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남편 때문에 걱정이라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9월 30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불의를 보면 절대 참지 못하는 성격의 남편 때문에 걱정'이라는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A씨는 "남편과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연애 후 결혼했다"고 운을 뗐다.그는 남편에 대해 길에서 손수레를 끄는 어르신을 보면 자연스럽게 밀어드리고, 식당에서 처음 본 사람들과 쉽게 친해질 정도로 정 많고 사교적인 성격이라고 설명했다.문제는 남편의 강한 정의감이다.길거리에서 미성년자로 보이는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경북도,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정비 마무리

이경곤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불법 점용시설 정비를 통해 하천·계곡 환경을 정화하고 도민 안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순찰, 도민 참여 확대를 통해 불법 시설물 재발을 방지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불법 건축물, 무허가 위생업소는 하천 및 계곡의 생태계 훼손은 물론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도는 원상복구 명령과 강력한 단속을 통해 정비를 완료했다. 한편 도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하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큰 성과를 거뒀으며, 정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자세히 분석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시,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 구축...국민신문고 중단 장기화 대비

다만 서비스 재개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민 불편 해소와 대민 서비스 신뢰도 제고를 위해 자체 시스템 마련에 착수했다.창구가 개설되면 시 소관 모든 업무에 대해 홈페이지 내 전용 메뉴를 통해 민원 신청부터 해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시는 이를 통해 기존 국민신문고 이용 때와 동일한 수준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시는 운영에 앞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과 상세 매뉴얼을 배포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국민신문고 중단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조폐공사, 10년간 전 직원 월급 3% 무단 공제"

공제기금 운영규정에는 탈퇴 조항이 없어 사실상 가입을 강제당한 직원들은 재직 중 공제기금에서 탈퇴가 불가능하고, 중간 퇴사시 총 납부액의 20%만 돌려받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대해 천 의원은 “아직 학자금 대출도 다 갚지 못한 저연차 직원들의 급여로 선배 직원 자녀들의 대학 학자금을 대주는 것이 과연 타당한 복지인지에 대한 내부 불만이 크다”면서 “공제기금의 근거가 개별 동의라면, 개별적 철회 의사 역시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단독]‘이재명 가짜뉴스 팻말’ 걸고 다닌 70대, 선거법 위반 혐의 송치

21대 대선 기간 중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7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대선 기간 중 이재명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담은 팻말 등을 전시한 혐의를 받는다.



기장해수담수화시설 부산시 단독 소유권 확보...시설 활용 본격화

부산시는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을 시가 단독 소유하는 시설로 정리하기 위한 마지막 법적 절차인 건축물대장 등재와 소유권 보존 등기를 최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치로 2014년 시설 조성 후 준공 지연과 소유권 주체 미정으로 가동되지 못했던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은 부산시가 단독 소유하는 시설로 정리됐다.시는 이번 소유권 정리로 지난 11년간 미가동 상태였던 해수담수화시설 활용을 가로막던 법적 걸림돌이 해소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기장해수담수화시설은 2014년 부산시·한국환경산업기술원·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조성했으나, 식수 공급 불가를 요구하는 주민 의견 조정과 준공 절차 지연으로 소유권 정리가 미뤄져 왔다.시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설 재가동에 노력했으며, 시설 활용 방안 등을 마련해 환경부를 적극 설득한 결과 시가 단독으로 소유권을 갖는 것으로 최종 정리됐다.시는 건축물대장 등재와 소유권 보존 등기가 완료된 만큼 해수담수화시설 1 계열과 2 계열 활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1 계열은 해수담수화 실증시설 조성 사업으로, 2026년도 실시설계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2 계열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통한 동부산 산단 공업용수 공급시설 조성 사업이다.



차지인·볼보트럭, 전기트럭 충전 인프라 맞손

박강석 볼보트럭 대표는 "전기트럭 도입 시 고객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 중 하나는 충전 인프라다"면서 "차지인과의 협력을 통해 대형 전기트럭을 운행하시는 고객들이 충전에 대한 걱정을 줄이고, 국내 대형 전기트럭 보급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차지인은 볼보트럭과 지난 1일 '중·대형 전기트럭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판매와 충전 생태계 구축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차량 구매 고객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충전 인프라 운영사인 차지인은 안정적인 비즈니스 구조를 마련할 수 있다.



'성과 중심 공직문화 정착'...전남도, '똑똑하게 일하기 10대 프로젝트' 본격 추진

'10대 프로젝트'는 △스마트 회의 △간결한 보고 △실용적인 행사 △합리적인 평가 체계 △근무여건 개선을 핵심 과제로 담았다.먼저, 회의는 짧고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기존 현안회의는 정책회의와 통합해 실·국장 중심의 후속회의로 전환하며, 모든 회의는 30분 이내로 제한한다.또 매주 수·금요일 오전은 '회의 없는 집중근무 시간'으로 지정해 업무 몰입도를 높인다.보고 방식도 대폭 개선한다. 사건·사고나 언론 대응 등 긴급 사안은 구두보고로 간단하게 처리하고, 정책 보고서는 핵심 사항만 담은 1장 보고서로 작성한다.



인천시, 출산가정 주택담보 대출이자 추가 지원 사업 신청기간 연장

인천시는 출산가정에 주택담보 대출이자를 추가로 지원하는 ‘아이플러스(i+) 집 드림’ 사업의 ‘1. 0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2025년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주택담보대출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이자의 최대 1%를 지원한다. 시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인천주거포털에 셀프 체크리스트와 질의답변(FAQ)를 제공해 신청 대상 여부 확인과 자주 묻는 질문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운영

울산시는 추석 연휴인 3~9일 7일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먼저 울산시는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시·구군 공무원 총 433명(일 평균 62명)이 근무해 민원 안내 및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배추, 무, 소고기, 명태 등 21개 성수품을 집중 관리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가격·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오는 5일까지 전통시장 10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열어 당일 국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 2만 원 한도)를 돌려준다. KTX 울산역 심야 도착 승객을 위해 5일 밤 12시 30분, 밤 12시 55분에 리무진버스를 추가 운행하고, 버스터미널·철도역사를 연계한 시내버스도 5일간 막차 시간을 연장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기로 했다.생활안정 대책으로 LP가스 판매소 윤번제를 운영하고가스·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급수상황실을 가동한다.아울러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5주간 특별감찰을 실시해 업무 해태, 부적절한 처신, 예산 목적 외 사용 등 비위행위를 차단키로 했다.울산시 관계자는 “연휴 기간 9개 분야에서 총 433명의 직원이 상황근무에 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을 만들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가족·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즐겁고 안전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부산 전통시장 28곳, 5일까지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최대 2만원 환급

행사 기간 중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영수증과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에 마련된 환급행사 부스에서 환급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5일까지 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광주광역시 "시 보유 홍보매체 무료로 이용하세요"

박광석 광주시 대변인은 "광주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해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공익활동 홍보를 돕고 있다"면서 "홍보비 부담을 줄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비영리단체의 홍보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시민에게 유용한 공공 정보를 제공하는 등 광주시 홍보매체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광주광역시 홍보매체 이용 조례'에 근거해 시가 운영하는 전광판 3개소, 빛고을TV 26개소, 시청사 엘리베이터 11개소 등 총 40개소의 홍보매체를 무료로 개방한다.



인천시 지자체,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본격 추진

아울러 재외동포청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활동도 적극 전개한다.동구는 외교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협력해 문화·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중대본 "국정자원 110개 시스템 재가동...복구 속도 국민 눈높이 못 미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피해를 본 647개 정부 시스템 중 110개 시스템이 다시 가동을 시작했다. 정부는 복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인력과 예산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열린 중대본 8차 회의에서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총 110개 시스템이 재가동됐다. 필수적인 행정 서비스부터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천군,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홍천군은 약초, 버섯 등 본격적인 가을철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을 통해 산림 불법행위에 대한 인식 확산 및 불법행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주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안전 위협’ 공사중단 건축물 전국 286곳···강원 41곳, 경기 34곳, 충남 33곳 순

장기간(5년 초과) 공사가 중단돼 방치된 건축물이 전국에 286곳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절반 이상이 20년이 지나도록 방치됐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이 41곳(20년 초과 23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은 12곳(20년 초과 4곳), 부산도 12곳(20년 초과 3곳)이나 공사중단으로 방치된 건축물이 있었다. 가장 오래 방치된 건축물은 충북 단양군의 단독주택으로 자금 부족으로 공사가 중단된 뒤 39년(475개월)째 방치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철거 명령 사례는 약 28년(347개월)간 방치된 대전 대덕구의 한 자동차 정비공장뿐이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공사중단 위험건축물 중 지자체 철거 명령에 따라 철거가 이뤄진 건축물은 하나도 없었다고 김 의원 측은 밝혔다.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를 위한 재원 마련 역시 법적 근거는 있으나 실제 이행은 전무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 핵심 전력망 설비 국가기간 전력망 설비 지정' 환영

주민과 지자체에 대한 보상·지원도 대폭 강화되며, 통상 13년이 소요되던 전력망 구축을 표준 공기 9년으로 단축, 4년이나 앞당겨 설비 구축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김영록 지사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도내 산업단지와 주민이 직접 사용하는 에너지 자립 체계가 구축돼 기업과 도민이 더 저렴한 전기료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전남이 주도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인 에너지 기본소득 연간 1조원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겠다"면서 "국가기간 전력망 구축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제1차 전력망위원회에 참석해 재생에너지 지속 확대 및 계통 포화 해소를 위한 △획기적인 ESS(에너지저장장치) 투자 확대 △허수사업자(알박기) 상시 점검 △기설 송전선로 교체 시 송전 용량 증대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주요 산업거점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햇빛소득마을, 에너지 자립마을 확대 △정부 주도 사회적 합의 기구 △전력 다소비 첨단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해 RE100 산업단지 전기요금 대폭 할인 등을 건의했다.



[속보]경찰, 국정자원 등 압수수색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정자원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이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 중단돼 현재 순차적인 시스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르노코리아, 추석연휴 전시장 방문고객 특별 이벤트

르노코리아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주말인 오는 12일까지 고객들이 전국 전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맞이를 이어갈 계획이다.행사 기간 동안 전국 전시장 방문 고객은 간단한 QR코드 인증만으로 르노의 프렌치 감성을 담은 '르노 프렌치 에코백'을 증정받을 수 있다.또 그랑 콜레오스,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 아르카나의 시승 또는 구매상담, 계약 중 한가지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주유 상품권 10만원권, 다이슨 무선 청소기, 6박 7일의 르노코리아 차량 장기 시승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효율적인 연비, 첨단 편의·안전 기능, 뛰어난 차제 안전성 등을 통해 출시 1년 만에 5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차량이다.르노코리아는 최근 그랑 콜레오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사용자 환경(UI)를 개선하고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 파노라마 선루프 및 신규 내·외장 컬러 등을 추가한 2026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추석 연휴에 더 편리하게 춘천 관광하세요”···시티투어 특별 증차, 대표 관광지 정상 운영

강원 춘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티투어 버스’를 특별 증차해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춘천시는 연휴 기간 테마형 시티투어 예약이 조기에 마감됨에 따라 오는 7일과 8일, 하루 2회 특별 회차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박재석 경찰청 과장, 인터폴 아시아위원회 초대위원 선출

후보자 정견 발표에서는 '대한민국 경찰이 아시아 지역 회원국과 함께 초국경 범죄 해결 등 글로벌 치안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구시, 236억원 투입 ‘인공지능 대전환 프로젝트’ 본격화

대구시는 내년까지 ‘인공지능(AI) 대전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원 등 236억원 규모로 사업을 벌인다. 이는 AI 솔루션 도입 및 활용, AI 활용 인프라 구축, AI 인재양성, AI 성장 서포터 운영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지역 대표기업의 대규모 AI 선도모델 개발 및 실증을 돕고, 그 성과를 소규모 기업에 확산하는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대구시는 재직자와 예비 취·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AI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검, 송두환 전 인권위원장 참고인 조사…김용원 직권남용 의혹 관련

국회 측 탄핵소추 대리인단 공동대표였던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이 지난 2월18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이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 겸 군인권보호관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에서 최근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해 9월 퇴임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국회 측 대리를 맡기도 했다.



“생리주기 어떻게 되시죠?”…여성장애인에게 더 무례한 ‘장애인 활동지원 조사’ [플랫]

생리주기는 어떻게 되나요?” 시각장애인 여성 A씨는 얼마전 장애인 활동지원 종합조사를 받던 중 말문이 턱 막히는 경험을 했다. 정부로부터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는 장애인들은 장애 정도와 생활 수행능력 등 평가를 위해 3년에 한 번씩 종합조사를 받아야 한다. A씨는 “생리주기 질문을 받을 때는 성희롱이라고 느껴져 무섭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장애인 활동지원 종합조사 시 조사원 2인1조 파견이 원칙임에도, 조사 주체인 국민연금공단이 이를 거의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가구 중 8가구가 조사원 1인이 파견된 ‘나홀로 조사’로 이뤄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실이 공단으로부터 받은 ‘장애인 활동지원 종합조사 실시 건수 대비 2인 1조 비율’을 보면, 2인1조 방문 비율은 계속 줄었다. 전체 방문조사 7만8734건 중 6만5209건(83%)가 ‘나홀로 조사’였다. 의원실은 최근 5년 내 활동지원 종합조사를 받은 장애인 187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61%가 나홀로 조사를 받았다고 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모친상···수사 영향 우려 조용히 장례

발인은 전날 오전 8시 30분 치러졌다. 조 특검은 사흘 내내 광주 서구에 마련된 빈소를 지켰다가 발인을 마친 당일인 전날 오후 특검팀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특검은 모친상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장례를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 구성원 대부분에게도 이를 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On&Up(청년온앤업) 커리어 warm-up 5기, 로레알코리아 기업탐방 및 프로젝트 발표 성료

대중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이벤트, 콜라보 등 청년세대의 감각과 시도가 담긴 참신한 결과물이 돋보였다.



추석 연휴 춘천 시티투어 예약 조기 마감...7~8일 특별 증차

춘천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춘천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시티투어 버스를 특별 증차해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증차 운행으로 관광객 이동 편의가 높아지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일 춘천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테마형 시티투어 예약이 조기에 마감됨에 따라 오는 7일과 8일 하루 2회 특별 회차를 추가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 경찰, 인터폴 아시아위원회 초대위원 선출···박재석 총경 선출

경찰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5차 인터폴 아시아 지역회의에서 박재석 경찰청 국제공조담당관(총경)이 초대 아시아 위원회 위원으로 당선됐다고 2일 밝혔다. 인터폴 아시아위원회는 아시아 지역 인터폴 회원국 53개국의 정책 수립·집행 논의와 자문을 수행하기 위해 이번에 처음 설립됐다. 인터폴 아시아 위원 4년 임기직에는 총 7개국이 입후보해 경쟁을 벌였다.



광주광역시, 추석 연휴 환경오염 불법 행위 특별 감시·단속

광주광역시가 추석 연휴 기간 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오는 14일까지 환경오염 불법 행위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특별 감시·단속은 연휴 기간 사업장 관리 소홀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광주시와 5개 자치구로 구성된 7개반 13명의 특별 감시·단속반은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주요 산업단지와 하천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추석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살핀다.먼저, 연휴 전인 2일까지 광주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 도금업 등 폐수 배출업체와 폐수 다량 배출업체를 중점 단속하고 있다.연휴 기간인 3일부터 9일까지는 산업단지 주변 하천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신고 창구 및 환경부 등과 연계된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에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연휴가 끝난 10일부터 14일까지는 환경 관리 영세·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지원 실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을 유도할 계획이다.한편 광주시는 환경오염행위 시민 신고제도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순백의 하얀 숲으로 오세요”···‘인제 자작나무숲’ 추석 연휴 기간 개방

연간 30만 명 가량의 관광객이 찾는 강원 인제지역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인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추석 연휴 기간에도 탐방할 수 있게 됐다. 7개 코스의 탐방로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생태관광지다.



유재석, ‘논현동 200억 빌딩’때문에 77억 대출...세무조사 탈탈 털었지만

1일 건축·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스트락스(STRX)는 유재석이 2023년 매입한 강남구 논현동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의 신축 건물을 짓고 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2023년 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8. 유재석은 건축비 조달을 위해 해당 토지를 담보로 약 77억 원을 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공립 유·초·특 교사 시험 경쟁률 평균 3.8대 1...203명 선발에 778명 접수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9월 22~26일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총 203명 선발 예정에 778명이 지원해 평균 3. 2대 1의 경쟁률로 선발 분야 중 가장 높았으며, 선발 인원이 가장 많은 초등학교 교사(일반)는 106명 선발에 266명이 지원해 2. 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과 비교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지원자는 큰 차이가 없으나 선발 인원이 22명 감소했기 때문이다.



종합 주류기업 '무학' 창립 96주년 기념식

1929년 마산에서 소규모 주류업체로 시작한 무학은 현재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이자 100년 기업을 앞둔 종합주류회사로 성장했다.무학은 지난해 경상남도가 지정한 경남 1호 모범장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는 단순히 이윤 중심의 사업을 이어온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온 노력이 인정된 결과로 평가됐다.오랜 역사 속에서 무학은 언제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실천하며 기업의 책임과 가치를 이어왔다.이번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은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변화하는 주류 시장 속에서 지속 성장과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무학 최재호 회장은 "개인의 역량과 조직의 역량이 하나로 일치할 때, 기업은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전하면서 "가장 어려울 때가 가장 멀리 나아갈 수 있는 순간이며, 새로운 혁신을 위해 의지와 열정으로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무학은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다양화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국 주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동훈, 두 번째 증인신문도 ‘불출석’...오는 23일 재소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한 법원의 증인신문에 두 차례 연속 불출석했다.



"다시는 안 타려고"..H항공사에 불만 드러낸 이지혜, 무슨일

남편, 아이랑 헤어져서 탔다”고 적었다.이지혜는 정확한 사유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하와이까지 장거리 구간에서 가족이 분리 착석하는 불편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대부분 LCC 항공사에서는 사전좌석 배정을 유료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추석 연휴 교통사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 분석해보니···오후 2시·5시

추석 연휴 기간 교통사고 일평균 환자 수가 1.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 발생이 늘어나면서 일평균 환자 수가 평소보다 1.4배까지도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교통사고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일 공개했다. 추석 연휴 일평균 교통사고 환자는 96.3명으로, 평상시 75.9명에 비해 1.3배 증가했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오후 2시와 오후 5시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 착용자의 입원율은 20.6%였으나, 미착용자는 24.5%였다.



대구의료원, 5~7일 내과·소아청소년과 외래진료 운영

대구의료원은 추석 연휴 기간(3~9일)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5일부터 7일까지 내과·소아청소년과 외래 진료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대구의료원은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를 대비해 연휴가 절정을 맞이할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역의 진료 공백 해소를 위해 내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외래 진료를 시행한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연휴 기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하고 외래 진료 운영을 통해 지역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가을 명소 ‘홍천 은행나무숲’ 무료 개방···3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 달간

강원 홍천군은 내면 광원1리에 자리 잡은 ‘은행나무 숲’이 3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 달간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고 2일 밝혔다. 이처럼 애틋한 사연이 담긴 이 은행나무 숲은 1985년부터 25년 동안 단 한 번도 개방되지 않았었다.



'13회 연속 불출석' 내란 재판 尹 없이 진행...중계 두고 공방도

다만 지난달 26일 내란 특검팀의 추가 기소 첫 공판에는 출석해 두달여만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특검팀은 재판부에 강제구인을 요청했다. 특검 측은 "피고인은 오늘까지 13회 연속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했다"며 "피고인은 최근 진행된 다른 재판에 출석하는 등 출석여부를 선택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는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 정당한 사유없이 지난 3개월 동안 13회 연속으로 불출석한 만큼, 구인장을 발부하는 등 단호한 조치를 거듭 촉구드린다"고 강조했다.윤 전 대통령 측은 즉각 반발에 나섰다. 정당한 사유가 없거나 출석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양측은 재판부의 중계를 두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새벽에 대전서 기업 데이터센터 화재로 ‘화들짝’

소방차가 화재 현장으로 출동하고 있다. 2일 오전 4시59분쯤 대전 유성구 장동 롯데이노베이트 데이터센터에서 불이 났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62명 등을 동원해 약 40분만인 오전 5시38분쯤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순천시, 추석 연휴 기간 실외 공공체육시설 무료 개방...이용자별 최대 2시간

개방되는 체육시설은 △팔마경기장(보조구장, 실외테니스장) △국가정원스포츠센터(축구, 풋살, 인라인스케이트) △조곡생활체육공원(축구, 게이트볼) △상사경기장(축구, 풋살, 족구)이며, 누구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개방을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며 건강한 한가위를 맞이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안전한 경기장 이용을 위한 운동 장비 착용과 경기장 내 물·음료 외 음식물 섭취 금지 등 시설 이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80대 노인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 8000만원 받은 유족은 "더 달라" [영상]

무단횡단을 하던 80대 노인이 이륜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A씨는 민사소송 합의금으로 유족 측에 800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유족은 형사소송 합의금도 별도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제가 가입한 보험은 형사 합의금은 보장하지 않는다고 한다. 주위도 안 살피고 무단횡단을 하던 분을 미처 미리 보지 못해 받게 될 처벌은 정말 억울하다"고 토로했다.다만 한 변호사의 생각은 달랐다. 합의가 안 되면 공탁이라도 2000만~3000만원 정도 걸어야 집행유예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이어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은 라이더 보험 꼭 가입하셔야 한다.



"1조원 상담 성과"...킨텍스 '2025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 성황리 폐막

관람객은 3일간 총 1만5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일대일 수출 상담을 통해 총 434건(1조1000억원 규모)의 성과를 기록했다.



폭염에 쓰러진 50대 ‘맥가이버’, 5명에 새 생명 나누고 하늘로

정 씨는 학교를 졸업하고 공장에서 재단사 업무를 40년 넘게 하며, 옷 만드는 것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인터넷에 재단 관련 글을 올리기도 했다. 옷 제작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공장에 초청하거나 무료 강의를 통해 본인의 경험을 나눠주기도 했다.정 씨의 아내 김혜경 씨는 “늘 고마웠고 너무나 수고했어. 갑자기 떠나니 마음이 무겁고 힘들기도 했지만, 다른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어디선가 살아 숨 쉰다니 위로가 되네. 하늘에서도 잘 지내고, 우리 지켜봐 줘.



추석 연휴 첫날 보수단체 대규모 집회…서울 교통혼잡 예상

보수단체들이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자유통일당은 3일 세종교차로부터 대한문교차로 구간까지 집회를 개최한다.



힘 빠져 넘어진 노인 본 경찰…망설이지 않고 무릎 꿇었다 [따뜻했슈]

허리를 굽힌 채 천천히 걸어가는 노인이 보인다. 힘에 부치는 듯 멈춰 서더니 다시 허리를 세워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바닥에 고꾸라지듯 넘어진다. 바로 앞에 있던 경찰서였다.잠시 뒤 경찰이 여성과 함께 뛰어나와 노인에게 다가간다. 경찰청 공식유튜브 채널인 '대한민국 경찰청'은 지난 9월 30일 '중심 잃고 털썩! 쓰러진 어르신, 그 순간'이라는 제목으로 이 영상을 공개했다.이후 이야기도 전해졌다.



계명문화대·한국파크골프, 파크골프 산업 발전·전문인력 양성 협력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계명문화대는 대학의 교육 역량과 산학협력 기반을 활용하여 현장 수요에 맞는 파크골프 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한국파크골프는 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 경험과 인프라를 제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파크골프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장세주 회장도 "계명문화대와의 협력을 통해 파크골프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얖으로 파크골프 산업 발전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파크골프 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전문적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가을철 풀밭 진드기 조심하세요’···대구, 감염병 사전예보제 발령

대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성묘·벌초,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사전예보제를 발령한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진드기 개체 수가 예년에 비해 다소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진드기 활동이 활발한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감염 위험이 다시 높아졌다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면서 발생한다. 주로 70~80대 연령대에서 감염 사례가 보고된다. 농작업이나 산책, 등산 등의 야외활동, 임산물 채취, 제초 작업 시 주의해야 한다. 대구시는 풀밭에서의 휴식, 장갑 미착용, 탈의 또는 반팔·반바지로 작업하는 행위가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 혈액 및 체액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될 경우 사람 간 감염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글로벌 대도시 시장들 사흘간 서울 만끽

서울시가 '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총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 등 대도시가 공통으로 직면하는 문제 해결을 목표로 설립했다.현재 회원도시는 전 세계 65개국 163개이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경호한다며 공항서 승객들 향해 플래시···변우석 사설 경호원 벌금형

배우 변우석(가운데)과 ‘과잉 경호 논란’ 경호원. SNS 캡처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우 변우석씨를 경호하며 승객들을 향해 플래시를 비춰 ‘과잉 경호’ 논란을 빚은 40대 사설 경호원과 경호업체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40대)와 경비업체 B사에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지식재산처, 위조상품 감정기술 컨퍼런스 개최

협의체는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부처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조폐공사 등의 유관기관 및 24개 기술보유기업이 참여한다.



"사과문이 더 열받네"...엘베에 대변 방치한 견주 '한자 범벅 사과'

2025년 9월 29일 20시 전후경 저희 집 반려견의 승강기 내 오물 방치를 인지하지 못하여 입주민 여러분께 누를 끼쳐 것에 심심한 유감을 표합니다.



‘키 크는 주사’ 처방 162만건 역대 최대···중대 부작용·불법 판매 급증

키 크는 주사로 알려진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량이 최근 4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액이 1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으로 비급여 처방까지 고려하면 실제 시장 규모는 더 클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남 의원실에 제출한 ‘성장호르몬 주사제 부작용 현황’을 보면, 성장호르몬 관련 온라인 불법판매·알선 광고 적발건수는 2021년 2건에 그쳤으나 2025년 8월에는 111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성장호르몬 주사제로 인한 부작용이 1809건 보고됐다.



측정기 안 달고 대기오염물질 방출한 인천 7개 업체 적발

이번 수사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가 밀집한 산업단지 일대에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미부착 사례를 집중 단속했다.



도살 직전 구출된 소들의 쉼터···국내 첫 소 생추어리 ‘달뜨는보금자리’ 내일 정식 개관

동물보호단체인 동물해방물결은 강원 인제군 남면 신월리 신월분교 인근에 조성한 소 생추어리 ‘달뜨는보금자리’를 3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2021년 인천 한 목장에서 도축 위기에 처했던 소들을 구조했다. 활동가들은 목장주가 철거 전 도살하려던 소 15마리 중 6마리를 구조했다. 생추어리 조성 전 임시보호소에서 지내던 중 부상을 당한 미나리가 죽고 5마리가 살아남았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거주지 제한 재도입·지역 인재 우선 채용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 및 지역 청년 보호라는 대구시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총 189명의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특히 공단은 최근 대구시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자격인 '거주요건' 재도입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역 인재들의 공직 진출 기회를 안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대규모 직원 공개채용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선도한다. 문기봉 이사장은 "이번 대규모 채용이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을 주고, 공단이 대구시의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보호에 기여하는 핵심적인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공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참신하고 유능한 지역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귀성길 4·6일 가장 혼잡… 서울-부산 구간 최대 6시간 41분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이에 따르면 귀성길 교통은 10월 4·6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4일 오전 11시 출발 시 서울-강릉 구간은 3시간 43분, 오후 3시 출발 시 서울-광주 구간은 4시간 43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12시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41분, 서울-대전 구간은 3시간 20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간 ▲서울-부산 구간은 4시간 22분 ▲서울-광주 구간은 3시간 10분 ▲서울-강릉 구간은 2시간 34분 ▲서울-대전 구간은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조사됐다.



하굣길 중학생들 눈에 띈 지갑 속 150만원…곧장 파출소

2일 울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후 4시께 성안중학교 3학년 강민준·윤성현군은 하교를 하던 중 교문 인근에서 장지갑 하나를 발견했다.울타리 담벼락 아래에 떨어져 있던 장지갑 안에는 5만원권으로 150만원이 들어있었다.



코레일, “대국민 철도 정보 서비스 정상 운영 중”

코레일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한 철도 주요 정보 시스템의 정상화 조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 코레일·기재부서 ‘KTX 기장역’ ‘정관선’ 예타 촉구

정종복 기장군수가 KTX 이음선 기장역 유치와 도시철도 정관선 등 지역 철도 인프라 확보를 위해 현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조속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2일 기장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 본사와 기획재정부를 직접 찾아 각 철도 인프라 조성사업의 예타 통과 촉구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 도시철도 정관선 개설을 위해 대시민 서명운동과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국회, 기재부, 부산시 등 관계기관을 찾아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오고 있다.



내년 실업급여, 일 최대 6만8100원으로 인상…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도 강화

정부가 내년도 구직급여(실업급여) 상한액을 올해보다 3.18% 인상한 6만8100원으로 올린다. 또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을 250만원으로 늘리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기준금액도 상한액을 인상한다. 우선 구직급여 상한액이 6만8100원으로 인상된다. 노동부는 시행령 개정을 통해 현재 상·하한액 차이 2.8% 수준과 유사한 6만8100원으로 구직급여 상한액을 2000원 인상한다.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도 강화된다. 현재는 육아휴직 노동자의 육아휴직 기간과 사용 전 2개월의 업무 인수인계기간에 대해서만 대체인력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주대, 제18대 총장 후보자 공개 모집....24일까지 서류 접수

추천인 요건은 교내 인사의 경우 아주대학교 전임교원, 직원, 총동문회 임원 중 10인의 추천이 필요하며, 외부 인사는 아주대학교 전임교원, 직원, 총동문회 임원 중 5인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이번 총장 후보자의 지원 자격은 아주대학교에 전임교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교수이거나 이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경력을 소유한 자 또는 공공기관 및 공·사기업 등을 경영한 경력이 있는 자로 한다. 총장 후보자 지원자는 △총장 후보자 지원서 △추천인 연명부 △대학 운영 철학 및 발전 계획 등을 총장 후보자 천거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첫 중계하는데 尹 없는 '내란혐의' 尹재판…13번 연속 불출석

2025.9.26 /2025-09-26 10:40:28/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중계되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도 나오지 않았다. 13회 연속 불출석으로 재판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당사자 없이 진행하는 궐석재판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다만 그러면서도 재판부는 "불출석으로 인한 불이익은 피고인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란 특별검사팀과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피고인 불출석과 재판 중계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구인장 발부 등 단호한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 측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 차원에서 재판 중계가 이뤄지고 있다"며 "실체적 진실 발견에도 도움이 되는 측이 분명히 있다"고 반박했다. 이는 어떤 증언보다 중요하고, 핵심적인 증언"이라고 강조했다.



채상병 특검, 구명로비 의혹 김장환 목사 ‘공판 전 증인신문’ 청구

특검은 김 목사의 주거지를 고려해 수원지법에 청구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김 목사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 청구서는 이날 오후 중에 수원지법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특검은 김 목사가 세 차례의 참고인 조사 출석 요구에 줄곧 불응한 탓에 불가피하게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이 불거질 시기인 2023년 8월2일 임성근 전 사단장과 통화를 하고 윤 전 대통령과 만난 것으로도 알려졌다. 임 전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의 참고인 신분인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 또한 공판 전 증인신문 청구 대상이다. 다만 특검은 추석 연휴 이후에 한 전 사장에 대한 청구서를 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판 중계’가 “인민 재판”이라는 김용현 측···이번엔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이들은 중계를 허용하는 특검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며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가 2일 진행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증거인멸 교사 혐의 세 번째 공판준비절차에서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이같이 밝혔다. 공판준비기일엔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김 전 장관은 출석하지 않았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이 재판부에 같은 취지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김 전 장관 측 구속 취소 청구도 기각했다.



'경기 아이플러스 카드', 추석 연휴 다양한 할인혜택 제공

카드 발급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협력가맹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경기아이플러스카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경기도 가족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학원업종 및 병·의원 7% 할인 △GS주유소, 커피전문점, 백화점, 편의점 5% 할인 △경기도내 공영주차장 할인 △협력가맹점 현장할인 서비스 등이 있다. 경기 아이플러스 카드는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다양한 경제적 혜택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와 농협, BC카드가 협력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AEO공인기업, 작년 평균 9억4천만원 경제적 혜택 봤다"

관세청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공인받은 수출입 기업 317곳이 지난 한 해 동안 총 2992억 원, 기업당 평균 9억4000만 원의 경제적 혜택을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고 2일 밝혔다. 분석 결과, 수출입 부문 AEO 317곳이 지난 한 해 동안 받은 혜택의 경제적 효과는 최소 2992억 원으로, 1개 사 평균 9억4000만 원의 경제적 혜택을 누렸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수출 부문 취득 기업은 평균 2억1000만 원, 수입 부문 취득 기업은 평균 1억8000만 원, 수출입 부문 동시 취득 기업은 평균 3억 8000만 원의 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공동화·상권 침체 원도심 살리자"...원주시, 활성화 아이디어 수렴

원주시는 앞으로도 도심 공동화와 상권 침체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실행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2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1일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각 부서 의견을 종합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중기 추진 아이디어로는 △주차장 확충 △주차요금 할인 △안전한 보행환경 △야간경과 개선 △세제혜택 △원도심에서 공공기관 회의 및 간담회 개최 △학교 밖 캠퍼스 신설 △청년·지역작가·은퇴자 등에 창작공간 제공 등이 제시됐다.



양양 해상서 1인 조업선 전복…구명조끼 착용한 선장 구조

속초해경 관계자는 “구명조끼 착용은 사고 발생 시 생명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 장비”라며 “앞으로도 단 한 건의 해양 사고도 인명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구명조끼 착용 홍보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당시 A 호에는 70대 선장 B 씨가 혼자 탑승해 조업 중이었다. 이 사고로 B 씨가 바다에 빠졌으나, 구명조끼를 입고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성남시,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예타 '12월 재신청'

경기도 성남시는 시민 숙원 사업인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오는 12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성남시 관계자는 "철도사업은 국비 확보가 관건이며 예타 통과가 필수"라며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예타를 통과하고, 시민 교통편의와 철도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미 2024년 2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며 △개발 수요 반영 △공사비 절감 방안 △철도사업추진자문단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경제성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준비해 왔다.



국민 10명 중 1명만 “지난해보다 올해 추석 행복”…“부담돼” 37% [NBS]

지난해 추석보다 올해가 더 염려나 부담된다는 답변은 37%이며, 지난해와 비교해 별 차이가 없다는 응답자는 47%다. 이들 기관의 지난해와 올해 설을 앞둔 조사에서도 전년 명절보다 기대되거나 행복하다는 응답자는 13%와 7%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잘함+매우 잘함)’ 평가는 57%, ‘부정(못함+매우 못함)’ 평가는 34%로 조사됐다. 국정 방향성에 대해서도 긍정과 부정이 각각 55%와 37%로 나타나 비슷한 결을 보였다.



이장우·박나래·기보배까지…‘스마일경주’로 APEC 성공 기원

‘스마일경주’는 경주 청년기업이 “외국인에게 먼저 웃자”는 취지로 출발한 민간 환영 캠페인이다. 동시에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도 내년부터 본격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강원개발공사,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개최

안전보건경영방침에는 △경영진의 ‘안전 최우선’ 방침 명문화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경영 강화 △근로자 건강증진 활동 확대 등을 담았다. 김태헌 강원개발공사 사장은 “안전은 모든 가치보다 앞서는 공사의 최우선 과제”라며 “안전보건경영을 토대로 공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포식은 신임 사장의 안전보건 의지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안전보건 법규와 변화된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구장 700개 면적 규제 풀다"...파주시, 9사단과 행정 위탁 합의

파주시 전체 행정 위탁 총 면적은 67.20㎢로 늘어났다.위탁 지역으로는 △운정3지구(4.36㎢/20m) △산남동(0.13㎢/15m) △탄현면 성동리(0.37㎢/11m) △조리읍 뇌조리(0.19㎢/8m) 등이다.파주에서 건축물 높이 제한 이하로 건축할 경우, 시는 군과 협의 절차 없이 인허가를 할 수 있다.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시는 건축 인허가 기간 단축 및 수허가자 토지 개발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행정 위탁 지역 세부 지번은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SBA, 프랑스서 서울 브랜드 체험 공간…K푸드 해외 진출 지원

치킨버거, 육회 트러플 김밥, 김치 코울슬로, 치즈 떡볶이, 흑임자 아이스크림 등 현지인의 입맛을 고려한 메뉴로 구성했다. 또 전통주 브랜드 술담화와 스낵 브랜드 한글과자와 협업해 한국의 맛과 문화를 다채롭게 전달한다.SBA는 이번 프로젝트를 ‘서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글로벌 체험 공간 진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한수원, 디지털치유정원 공간 모델 및 정원치유 콘텐츠 개발 공모전 진행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원치유 특화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정원치유 효과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기술과 정원을 결합한 독창적 디지털 치유정원 공간을 제안하는 ‘공간·모델 제안’과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정원치유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콘텐츠·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계엄 정신적 피해’ 尹 부부 상대 시민 1만여명 손배소 취하

보정명령은 소장 등 서류에 형식적·내용적 흠결이 있을 때 일정 기간 내 보완을 요구하는 조치로, 기한 내 보정을 하지 못하면 소가 기각될 수 있다.김 변호사는 본인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재판부가 (원고 시민 명단에 대해) 주민등록번호 하이픈(-) 표기, 주소 일치, 인감 날인 등 엄격한 보정 명령을 내렸으며, 추가 보정 명령도 예고된 상태”라며 “보정 절차가 까다로워 서류 작업 속도가 더디다”고 밝혔다.이어 “재판부의 만행에 공적 분노를 느껴 수백만원의 (인지대) 손해를 보더라도 소를 취하했다”면서 “다른 재판부에 다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소송은 지난 8월 19일 제기된 사건으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공동 피고로 삼은 첫 손해배상 청구였다.



"폭력·성폭력 뿌리 뽑겠다" 대한체육회, 가해자 즉시 퇴출 및 등록 원천 봉쇄 '초강수'

대한체육회가 잇따른 체육계 폭력·성폭력 사건에 대한 고강도 대책을 내놨다. 이는 과거 느슨했던 대처 방식에서 벗어나,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강력한 조치로 풀이된다.가해자에 대한 징계 수위는 대폭 강화됐다. 경기인 등록 규정의 결격 사유가 크게 확대된 것이다.학교폭력으로 징계받아 대회 참가가 제한된 학생 선수는 앞으로 경기인으로 아예 등록할 수 없게 됐다.



“눈뽕 테러”…변우석 과잉 경호 사설업체-직원 벌금형

2일 인천지법 형사6단독(신흥호 판사)은 경비업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설 경호원 A 씨와 업체에 각각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 등은 지난해 7월 12일 오전 11시 42분경 인천공항에서 변 씨를 따라가면서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향해 강한 플래시 불빛을 비추는 등 위력을 과시하고 경호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변우석) 촬영을 막으려는 목적이었다면 일정을 비밀로 하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사람들이 없는 장소로 이동하거나 경호 대상자를 가리는 조치를 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팬미팅처럼 걸어가 놓고"…변우석 '플래시 경호' 업체, 벌금 100만원

배우 변우석을 경호하는 과정에서 논란을 빚은 40대 사설 경호원과 소속 경호업체에 벌금형이 선고됐다. A씨는 변씨를 경호하는 과정에서 다른 승객들의 얼굴을 향해 강한 플래시 불빛을 비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때문에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예기획사들에 연예인이 출국할 때 승무원 등이 이용하는 전용 출입문을 사용해달라고 안내했다. 하지만 일반 승객들과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 특혜라는 지적이 이어져 이를 철회했다.이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예기획사에 연예인의 공항 이용 시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달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경찰단, 사설 경비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항 내 연예인 출입국 관련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충전하다 순식간에 불길”…서울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실험

서울시가 전전거·스쿠터 등 리튬이온 배터리를 실내에서 충전하다 불이 날 수 있는 위험성을 실험으로 입증했다. 실제 가정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 진행된 실험에서는 배터리 발화가 열폭주로 이어지며 화염과 연기가 순식간에 확산됐다. 지난달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역시 리튬이온 배터리 교체 과정에서 불이 번지며 국가 전산망 647개가 마비됐다.



“니내 없습니다”…합천 폭우 속 이웃 지킨 사람들 [따만사]

비가 멎은 뒤 구조가 상당히 진행된 시점에 찍힌 현장 사진.. 김수연 40년 넘게 이 동네를 지켜온 주민들조차 “처음 본다”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졌다. 제발 가주시면 안 돼요?”전화가 언급한 곳은 지형이 낮은 하금마을. 시간당 80㎜가 쏟아지자 마을 주민들이 집 안에 갇히고 말았다. 면장은 주무관 김준환(39)과 몇몇 직원들, 그리고 청년회 청년들을 불러 모았다. 구조에 뛰어든 면사무소 직원과 서문병관 면장, 김준환 주무관.. 김수연 “큰일 났구나.”모두의 얼굴에 긴장감이 번졌다.김 주무관은 곧장 119에 전화를 걸었다. 열 차례 넘게 시도해도 돌아오는 건 ARS 안내뿐이었다. 물은 이미 진흙탕이었고, 발밑에 맨홀이 있는지 턱이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 청년회 한 회원이 외쳤다.“이거 어떠셔요!”60m 남짓 떨어진 둔덕까지, 왕복 한 번에 10분이 넘게 걸렸다. 두렵기도 했을 텐데 어른들 보이니까 앞뒤 안 보고 뛰어준 겁니다.”그러면서도 그는 덤덤히 말했다.김 주무관이 공직의 길을 선택한 건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친구 밭 착각해 감 따다 수갑···인권위 “고령자라 도주 우려 없는데···”

도주 우려가 없는 고령의 피의자에게 장시간 수갑을 채운 것은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해당 경찰서장에게 소속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수갑 사용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하도록 권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인으로부터 “아는 감밭에서 감을 따도 된다”는 말을 듣고 가족과 함께 감을 땄다. 체포 당시 경찰은 수갑을 채우지 않았으나, 파출소 도착 뒤 수갑을 착용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체납액 끝까지 추적”...구리시, 11월까지 집중 징수

2일 구리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집중 징수 활동을 통해 지방 세외 수입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고, 지방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다. 경기 구리시는 내달 28일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납부 안내문과 체납고지서 일제 발송 등으로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한다.



"아이들이 웃을 수 있도록"…하남시 저소득층 아동 8가구 새 단장

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아동 주거빈곤 가구 클린서비스’를 통해 총 8가구에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1~3월 예정) 신규 신청 접수를 해 더 많은 아동 가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발굴·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청소·정리정돈·방역 등 생활 위생 지원과 냉난방기,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을 제공했다.



코레일, ‘디지털 원격제어시스템’으로 무인역 안전 확보

우선 원격제어시스템 운영 방식을 종합 검토하고, 이후 실제로 각종 안전·영업설비를 작동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인했다.특히 △승강장 출입문 10분 전 자동 개방 △자동안내방송, 원격 수동방송 송출 △조명 점등 △승강기·냉난방기 가동 △화재탐지 알람 △직원통화버튼 작동 등 고객안전과 관련된 사항들을 집중 점검했다.삼척 지역 점검에 참여한 위원은 “원격제어 통합관리PC와 CCTV로 무인역 이용객의 이동 동선이 실시간으로 파악된다”며 “이례사항 시 신속한 원격 개입과 비상대응체계가 구축되어 있어 고객 입장에서 무인역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27일 개통한 목포보성선의 5개 무인역에는 동해선의 원격제어설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안전시스템이 적용됐다.특히, 이번에 최초로 배치된 교통약자용 신형 승차권 자동발매기는 실시간 영상통화 기능을 탑재해 승차권 발매를 원격 지원하고 있다.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이번 점검으로 무인역 원격제어시스템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고객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비니시우스 온다! 뉴캐슬 듀오까지, 브라질 '초호화 명단' 발표에 홍명보호 기대감 폭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월 A매치에서 '영원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맞붙는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명단이 공개되면서 축구 팬들의 심장을 뜨겁게 달궜다.브라질축구협회는 2일(한국시간), 10월 A매치에 나설 26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유일한 승리는 1999년 3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김도훈의 결승 골로 1-0으로 승리했던 경기다.



[속보] 경찰, 일성계전 압색 마쳐…'국정자원 화재' 관련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은 참고인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를 대상으로 2일 오후 법원에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정민...



휠체어 이용 장애인과 가족들의 조금 빠른 ‘성묘’

휠체어에 탑승한 어르신이 차량 리프트로 나들이 동행서비스 버스에 탐승하고 있다. 서울시설공단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나들이 동행버스’를 타고 조금 이른 성묘를 다녀왔다. 서울시설공단의 ‘나들이 동행버스’는 2022년 11월 처음 도입된 이후 명절 사전성묘 지원을 비롯해 주말 나들이, 서울 시티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운영해왔다. 소형 특장버스에는 휠체어석과 일반석이 같이 설치돼 있다.



전혜빈 "10분만에 1500만원 도난당했다"..발리 여행 중 카드 절도 피해 호소

배우 전혜빈이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중 카드 절도 피해를 입었다.전혜빈은 2일 자신의 SNS에 발리 우붓 지역 지도를 올리며 "이 지역에서 카드 도난당해서 1500만원 긁혔다. 오늘은 아이의 세 번째 생일이자, 내가 엄마가 된 지 3년이 되는 특별한 날"이라고 감회를 전했다.최근 우붓 지역에서 소매치기 피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채해병특검, 김장환 목사 ‘공판 전 증인신문’ 청구…이종섭 전 장관 영장 청구 검토 중

김 목사와 함께 이른바 ‘개신교계 구명로비 의혹’에 연루된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 청구는 추석 연휴 이후 청구할 방침이다. 특검은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선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민영 채해병 특검보는 “오늘 오후 김 목사에 대한 공판 전 증인신문 청구를 김 목사의 주소지 관할 법원인 수원지법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특검의 출석 요구에 세 차례 응하지 않았다. 김 목사와 함께 구명로비 의혹에 연루된 한 전 사장에 대해서는 연휴 이후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할 예정이다. 정 특검보는 “한 전 사장의 경우 주소지 관할 법원에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세대·고려대·한양대 폭탄 협박 메일…경찰, 수색 후 "이상 없어"

오전 11시 30분께 수색을 종료했으며, 별다른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비슷한 시각 성북경찰서와 성동경찰서에도 고려대와 한양대에서 동일한 내용의 협박 메일이 접수돼 수색이 진행됐다.



경기 광주 초교 2곳에 폭파 협박 메일…등교 지연·대피 소동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3분께 경기 광주시 소재 초등학교 2곳의 공식 이메일로 “학교 곳곳에 과산화 아세톤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메일이 수신됐다.이날 오전 8시 11분과 오전 9시 45분 각 학교 관계자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 등 특이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두 학교에 들어온 메일이 지난 2023년 8월부터 이어진 일본발 추정 협박 메일·팩스와 같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6년 실업급여 일 최대 6만8100원…상한액 6년 만에 인상

구직급여(실업급여) 상한액이 1일 6만8100원으로 인상된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에서 1만320원으로 올라 최저임금에 연동된 하한액이 기존 상한액(6만6000원)보다 높아져서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실업급여 상한액이 현행 6만6000원에서 6만8100원으로 오른다. 실업급여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80%로 연동되는데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올라 하한액이 1일 6만6048원으로 현재 상한액(6만6000원)보다 높아지기 때문이다. 현재는 육아휴직 근로자의 육아휴직 기간과 육아휴직 사용 전 2개월(업무 인수인계 기간)에 대해서만 대체인력지원금을 지급한다.



김건희 지난해 종묘에서 차담회 하며 영녕전 건물과 내부 신실도 방문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에서 외부인들과 ‘차담회’를 하며 출입이 불가한 종묘 영녕전의 신실을 둘러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3일 종묘 망묘루에서 차담회을 열기 전 영녕전을 방문했다. 특히 종묘 안에 신실을 재현한 공간이 있음에도 실제 신실을 개방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서둘러 고향 앞으로"…전국 기차역·터미널에 귀성객 이른 발길

징검다리 일정을 포함, 최장 10일간의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전국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등지에는 서둘러 고향으로 가려는 귀성객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경기 수원역 대합실은 평소와 비슷한 모습이었지만, 추석 선물세트를 든 귀성객들이 간간이 보여 민족의 대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느끼게 했다. 의정부 시외버스터미널은 선물 바구니를 손에 든 귀성객들이 전광판 앞에 서서 출발 시간을 확인하거나, 의자에 앉아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직장인 딸을 만난 부부는 반가움에 서로 꼭 껴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60대 오모씨는 "내일 저녁 손주들이 오기 전 미리 장을 봐두려고 나왔다"며 "물가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일 생각에 설레고 연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교통량은 평소 금요일 정도이나, 빨간날(휴일)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장거리 차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비에 젖은 귀향길…연휴 첫날 곳곳 비, 전남해안-제주 시간당 30㎜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밤부터 4일까지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린다. 충청권과 경북 내륙, 전남 남해안에는 4일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및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까지 강수가 이어진다.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4일까지 30~80mm의 비가 예보됐다. 특히 3일 새벽부터 낮 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치소서 추석 맞는 尹…매년 제공되던 '특식' 올해는 없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모두 수감된 상태에서 추석을 맞는 가운데, 교정 당국이 매년 제공하던 명절 특식을 올해는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오픈AI-SK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 발표' 적극 환영

전남도는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AI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기업 유치 △AI 인재 양성 등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글로벌 AI 선도기업 오픈AI와 SK가 전남도에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를 공동 구축하기로 한 사실을 발표한 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결정은 전라도 천년 역사상 가장 빛나는 역대급 쾌거"라며 "전남에 미래 재생에너지 밸리와 함께 에너지자립형 미래 신도시가 건설돼 전라도 부흥을 넘어서 세계적인 AI 선도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속보] 법원, 윤석열 보석 불허…구속상태로 계속 재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모두 수감된 상태에서 추석을 맞는 가운데, 교정 당국이 매년 제공하던 명절 특식을 올해는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윤석열 보석 불허 "증거인멸 염려"…계속 구속 재판

내란 특별검사팀에 의해 재구속돼 재판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제95조 제3호의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고, 같은 법 제96조가 정한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달 26일 진행된 보석 심문에서 "주 4회 재판을 하면 증인신문을 준비할 수 없다"며 "방어권을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 광주 초등학교 2곳에 '폭발물' 신고...등교 지연·학생대피 등 혼란

경찰은 2일 오전 8시 11분과 오전 9시 45분 각각 경기도 광주시 소재 A 초등학교와 B 초등학교로부터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이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조사 결과 두 학교에는 오전 7시 23분 동일한 내용의 메일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 모두 일본발 허위 협박 메일 사건의 일환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귀성길 오르는 시민들 [한강로 사진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이날 낮 12시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6시간 41분, 서울-대전 구간은 3시간 20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간 ▲서울-부산 구간은 4시간 22분 ▲서울-광주 구간은 3시간 10분 ▲서울-강릉 구간은 2시간 34분 ▲서울-대전 구간은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조사됐다.



연세대·고려대·한양대에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경찰 수색 나서

고려대 역시 협박 메일을 받고 오전 9시 58분경 경찰에 신고했으며, 서울 성동경찰서도 한양대에서 비슷한 내용의 신고를 접수하고 교내를 수색 중이다. 경찰 55명 소방 30명이 투입돼 오전 11시 30분경까지 합동 수색을 진행한 결과 특이 사항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주변 순찰을 계속하면서 메일 발신자를 특정하기 위해 수사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웹툰과 오페라의 만남 '웹툰 오페라 갈라' 10일 공연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신개념 공연 '웹툰 오페라 갈라'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웅장한 선율과 웹툰의 친근한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시도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웹툰 세대에게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고전적 스토리와 음악적 가치를 웹툰이라는 현대적 매체와 결합해, 다양한 세대가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무대 위 성악가들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웹툰 영상과 실시간 자막 해설이 더해져 작품의 맥락과 감정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인문도서 '오페라로 사치하라' 저자이자 오페라 연출가 신금호의 진행으로, 웹툰 속 캐릭터의 성장 이야기와 오페라 명곡을 함께 들려준다.영상과 만화적 연출의 결합이 마치 웹툰 속 장면처럼 펼쳐져 몰입감을 더한다.특히 '라 보엠', '돈 조반니', '카르멘'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아리아가 주요 장면과 어우러져, 음악과 스토리가 하나로 녹아드는 독창적인 무대를 완성한다.소프라노 이세진, 소프라노 박예솔,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테너 허영훈, 바리톤 박찬일, 베이스 신금호가 출연하며, J 스트링스 챔버(J Strings Chamber)가 연주를 맡아, 10인의 현악 앙상블이 연주하는 깊이 있는 음색으로 무대를 풍성하게 채운다.21세기 '숏폼'의 시대, 웹툰은 짧은 호흡의 스토리텔링과 모바일 친화적 형식으로 가장 인기 있는 디지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400년 넘는 역사의 종합예술인 오페라는 전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여겨지며, 현대에도 다양한 양식으로 끊임없이 변주됨으로써 대중문화에 영감을 주는 원천으로 기능하고 있다.



‘안성 교량 붕괴’ 현대엔지니어링·하청업체 현장소장 등 9명 기소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대엔지니어링과 하청업체 현상소장 등 9명이 기소됐다.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경목)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원청업체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과 하청업체 장헌산업 현장소장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감독관 3명, 현대엔지니어링 공사팀장 및 팀원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장헌산업 대표는 건설기술진흥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혐의 불구속 기소됐다.



법원, 윤석열 보석 기각…“1.8평 방서 생존 힘들다” 호소 안먹혀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월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맨발로 걸으며 힐링 하세요"...보성군, 추석 연휴 '망제산 맨발 산책길' 임시 개통

"전남 보성군은 보성읍 망제산에 조성한 '맨발 산책길'을 추석 연휴를 맞아 임시 개방해 고향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2일 밝혔다. 보성군 관계자는 "망제산은 군민들이 많이 찾는 일상 속 쉼터인 만큼 건강과 여가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맨발길을 조성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이 걷고 싶어 하는 길, 가족과 함께 찾고 싶은 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추석 연휴 기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면 보강과 안전 점검을 마치고 안내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향후 정식 개통 전까지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산책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공항서 팬미팅 하듯 걸어가 놓고"..'플래시 경호' 변우석 질책한 판사

신 판사는 “경호 대상자(변우석)는 자신을 쫓아 다니는 사람을 피해 은밀하게 공항을 이용하지 않고 '팬미팅'하듯 공개적으로 자신의 일정을 소화했다”며 “(당시 행위가) 경호 대상자의 촬영을 막으려는 목적이었다면 일정을 비밀로 하고 모자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사람들이 없는 장소로 이동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 1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변우석을 경호하는 과정에서 다른 승객들에게 위력을 과시하는 등 경호업무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신 판사는 “빛을 비추는 행위는 물리력 행사에 해당하고 경비업무의 범위에도 들어가지 않는다”며 “휴대전화 촬영을 이유로 별다른 위험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빛을 비춰 시각기관을 자극했다”라고 지적했다.



“담임 그만” 스스로 포기하는 교사들…“학부모 민원 등 시달려”

학부모 요구로 인한 담임교사 교체 건수는 62건(33.5%)이었다.올해 상반기까지 집계된 담임교사 중도 교체 건수는 81건이었다. 그중 담임교사 스스로 교체를 요구한 사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52건으로 가장 많았고 학부모 요구로 교체된 사례는 29건이었다.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사례가 가장 많았다. 이중 교사 스스로 교체를 요청한 건이 60건, 학부모 요구로 인해 교체된 건이 44건이었다.



法, 윤석열 보석 불허…구속 상태로 계속 재판

앞서 구속기소됐던 윤 전 대통령은 올 3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뒤 지난 7월 특검팀의 요청으로 법원의 결정에 의해 다시 구속됐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방어권 보장과 건강상 이유를 들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했다. 내란 특별검사팀에 의해 재구속돼 재판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포토] 추석 귀성길 떠나요

추석에는 서울을 비추는 '달토끼'와 함께…롯데월드타워, 명절맞이 미디어파사드 공개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국가산단 '우선 분양 추천 대상자 공모'

경기도 화성시는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화성시 송산면 일원)의 우선 분양 대상자를 선정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추천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신청서 접수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로, 4일간 방문 신청 접수를 받아 서류 평가를 통해 필지별 고득점순으로 우선 분양 추천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공모 대상인 미래차 클러스터 입주 가능 업종은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이다.



AI로 시니어의 삶을 기록한다

한국디지털포용협회는 서울 도봉문화원과 손잡고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라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을 마친 후에는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을 출판하고 출판 기념회를 개최하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협력에 머물지 않는다. 양 기관은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시니어를 위한 콘텐츠 제휴 및 문화 협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포토] 민주노총, 2025 추석맞이 귀향 기자회견

이웃인 한국영...



대구보건대·경북대, 학·연·산 협동과정 설치 업무협약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가 경북대와 손잡고 전문대학 최초로 국립대학교 연계 박사학위 과정을 개설, 눈길을 끈다. 양교는 2일 경북대 의과대학 제2교수회의실에서 '학·연·산 협동 박사학위 과정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건의료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정 운영은 대구보건대가 박사과정 교육과정 개발과 신입생 모집을, 경북대가 수업 및 논문 지도를 담당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악성 민원' 학부모 2명 대리 고발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학부모를 고발하는 결정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반복적이고 심각한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 엄중 대응키로 했다"면서 "이번 조치는 교원의 정당한 교육 활동을 보호하고 교육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담임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악의적으로 지속 방해한 학부모 2명에 대해 공무집행방해 및 무고 등의 혐의로 이정선 교육감 명의로 대리 고발키로 했다. 학부모 A 씨는 지난 2024년 3월부터 담임교사의 생활지도에 불복해 △학교 전수조사 요구 △담임 교체 요구 △국민신문고 민원 제기 2회 △아동학대 신고 등을 반복적으로 제기했다.



지인 밭으로 알고 감 땄는데…고령자에 수갑 채운 경찰

A 씨는 담당 경찰관이 체포 당시에는 수갑을 채우지 않았음에도, 파출소 도착 후 도주 우려가 없는 고령의 어머니에게 장시간 수갑을 채운 것은 과도하다며 지난해 11월 진정을 제기했다.



‘추석 황금연휴’ 시작, 붐비는 인천공항…“연휴 동안 245만명 공항 이용” [현장 화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인천국제공항은 해외를 오가는 인파로 북적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연휴 동안 총 245만300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은 22만3000명으로, 지난해 추석 연휴 하루 평균 이용객 20만 명보다 11.5% 늘어났다. 역대 최다 하루 평균 이용객이 될 전망이다.



[속보] 민주 서울시당 "김경, 제명 사유에 해당"

채상병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은 참고인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있는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를 대상으로 2일 오후 법원에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한다고 밝혔다.정민...



경찰, 국정자원 등 압수수색···배터리 잔량 등 화재 유발 요인 지목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대전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수사전담팀은 2일 대전 유성구 화암동 국정자원 본원과 관련 업체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앞서 국정자원 측에 수사 필요 서류에 대한 임의제출을 요구했으나, 수사 협조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 원인과 관련해서는 작업 전 배터리 방전 문제가 주요한 유발 요인의 하나로 떠올랐다. 국내 배터리 제조기업들은 가이드라인에서 배터리 분리·이설시 배터리 충전율을 30% 이하로 낮춰 작업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보면 불이 난 국정자원 리튬이온배터리 이전 작업 과정에서는 충분한 배터리 방전이 이뤄지지 않은 채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경찰은 불이난 UPS 배터리 주전원이 화재 발생 추정 시간인 지난 26일 오후 8시15분보다 1시간6분 정도 앞선 오후 7시9분쯤 차단된 것을 확인했다.



동작구 “추석 연휴 의료 공백 없다”…병원·약국 260곳 가동

동작구가 추석 연휴 동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종합병원 응급실은 연휴 내내 문을 열고, 날짜별로 병·의원과 약국 260여 곳이 운영된다. 동작구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관내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201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7층 응급진료상황실이 운영된다.



공항철도, 추석 연휴 첫차 운행시간 앞 당겨…2∼4일 서울역 출발 첫차

공항철도㈜(이하 공항철도)는 추석 연휴 공항 이용객 증가와 전국 공항 파업으로 인한 이용객 불편에 대비해 서울역 출발 인천공항2터미널행 첫차 운행 시각을 앞당겨 임시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첫차는 오전 5시20분 서울역을 출발했으나 임시 열차는 오전 5시8분에 출발해 오전 6시14분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도착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장기 연휴와 공항 파업이 겹치며 공항 혼잡이 예상된다"며 "이른 시간에도 고객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첫차 운행 시간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긴 연휴, 응급실 위기감 "경증환자 상급병원 응급실 방문 자제"

다가오는 최장 10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과밀화와 의료체계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2일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서 “응급실에서 명절은 언제나 악몽이었다”며 “이번 연휴도 큰 혼란과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응급의학의사회는 응급실이 평상시보다 더 많은 환자를 수용해야 하지만, 상급병원 전원이 원활하지 않아 ‘응급실 뺑뺑이’가 속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수원시, 고혈압 신약개발 업체 ㈜보령과 민선 8기 22호 투자협약

협약에 따라 ㈜보령은 광교에 있는 중앙연구소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했으며, 시는 중앙연구소 확장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보령은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비롯해 국민 건강에 필수적인 의약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재준 시장은 "국민들에게 친근한 회사인 ㈜보령이 수원에서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보령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찰 '첨단기술 중국 유출 의혹' 삼성디스플레이 압수수색

경찰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이 적발한 올해 상반기 해외 기술 유출은 8건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로 사실 관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르포] 오랜만에 가족 품으로…설렘 가득한 귀성길

개천절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서울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은 서둘러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로 붐볐다. 이들은 가족을 만날 생각에 들뜬 표정으로 삼삼오오 짐을 챙겨 고향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10월 2일~12일) 전국에서 약 321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는 의자에 앉아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거나 바닥에 앉아 짐을 정리하기도 했다. 그는 "서울에서 자취하다가 3개월 만에 반려견을 데리고 고향 목포에 간다"며 "오랜만에 부모님과 할머니를 뵈러 가서 설렌다. 그는 "서울에서 김해로 두 달 만에 부모님을 뵈러 간다"며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많이 보고 싶었고 그래서 이번 명절이 더 기다려졌다. 편히 쉬다 오고 싶다"고 말했다.추석을 맞아 휴가를 나온 군인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김포공항은 이른 아침부터 국내외로 향하는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결혼 40년 만에 차례 대신 여행”…‘최장 10일’ 추석연휴 들뜬 시민들

그래도 명절은 가족과 함께 보내고 싶다”며 “연휴가 길어 여유롭다. 벌써 기대된다”고 전했다. 일평균 이동 인원은 775만 명으로, 작년과 비교하면 하루 평균 이동 규모는 2.1%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추석 당일인 6일엔 993만 명이 이동해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광주 초등학교 2곳 폭파 협박 메일 소동

경기 광주시의 초등학교 2곳이 폭파 협박 메일을 받아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학교는 오전 8시 11분과 9시 45분에 교직원이 이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강원도, 추석 연휴 맞아 서울역서 강릉여행 거리캠페인

김권종 강원도 관광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분들이 강릉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도 주관 행사 등의 강릉 우선 개최를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강릉의 관광업계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장기간 이어진 가뭄으로 강릉 지역 관광객이 줄면서 지역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릉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추석 연휴 동안 강릉 방문을 독려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캠페인은 '가뭄 딛고 일상으로, 추석연휴 강릉여행'을 주제로 강원도 관광국과 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관광협회, 강릉시 등 100여 명의 참여로 진행됐다.



‘기업의 ESG실천과 농인권리 확대를 위한 사회적 협력 및 입법 전략’ 토론회 성료

이런 측면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와 함께 문화 소외계층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노력은 기업의 정체성과도 부합하며, 치료가 아닌 예방과 협력의 측면에서 매우 모범적인 상생 사례라고 평가했다.김형진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 부장은 ‘농인 사회참여를 위한 ESG 입법·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며, 기업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통역·자막 바우처 지원, 접근성 기술 도입 시 세액공제율 상향, 정책금융 우대 등 다층적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한상공회의소 김현민 ESG경영팀장은 “현재 기업들은 노란봉투법, 상법, 미국 관세 등 다양한 요인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장애인 고용과 관련하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업종 특성에 맞는 고용 방식이 필요하고, 채용 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이나 다양한 ESG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제도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박홍근 의원은 “ESG 경영의 핵심인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는 과제가 바로 농인 권리 보장”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민간 기업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농인 사회참여권 보장법’과 같은 제도가 현실화되는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정환 서울특별시농아인협회장은 “ESG의 ‘S(사회)’와 ‘G(지배구조)’가 진정성을 갖기 위해서는 농인의 목소리와 참여가 중심에 서야 한다”며, “오늘의 대화가 농인의 미래를 바꾸고 내일의 기준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법원, '체포 방해' 윤석열 보석 기각…"증거인멸 우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석방될 경우 증거 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고, 사건 관련자들에게 위증을 하게 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들어가는 전북소방

아울러 국가정보자원관리 화재에 따른 소방 관련 시스템 장애 발생에 대비해, 소방 시스템 모니터링 및 복구확인 절차를 강화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개천절과 한글날과 맞물려 열흘 가량으로 늘어난 추석 연휴 기간 역과 터미널 등 다중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주역 등 24곳에 차량 31대, 인력 134명을 사전에 배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대학교 벽에 폭발물 설치했다”···고려대·연세대·한양대에 협박 메일

서울 일부 대학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가 ‘교육과학관 벽면에 폭탄을 설치해 폭파시키겠다’는 메일을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최장 10일 연휴’ 전날부터 귀성길 정체 시작…서울→부산 5시간10분

서울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쯤 시작돼 오후 5~6시 최대, 오후 9시~10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인재'… 현대엔지니어링 등 11곳 기소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책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장헌산업 대표와 법인, 현대엔지니어링 법인도 산업안전보건법 및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는 2월 경기 안성시 서운면 청룡천교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속보] 정부 "장애시스템 647개 중 112개 복구…어제보다 11개↑"

복구율로 보면 17.3%다.김민재 중대본 1차장(행안부 차관)은 "복구속도가 더딘 이유 중 하나는 화재 영향이 적은 1∼6 전산실 시스템의 경우에도 화재가 발생한 5층 7∼8 전산실 시스템과 연계가 돼 운영되고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시스템의 빠른 복구를 위해 화재가 난 5층 전산실 복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며 "대전 본원의 무정전·전원장치(UPS) 기반 인프라를 교체하고 5층 7∼8 전산실의 손실 서버 네트워크 등 장비를 재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대전 본원은 2층부터 5층까지 총 9개 전산실로 구성돼 있다.



경찰, 삼성디스플레이 압수수색…최신 기술 中 유출 정황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전날(1일)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경찰은 일부 임직원이 회사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국 경쟁업체에 유출했다는 의혹을 살피고 있다.



[속보] 윤석열 보석 청구 기각…계속 구속 재판

구속 수감돼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을 요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는 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95조 3호의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고, 같은 법 96조가 정한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필수적으로 따라야 하는 것으로, 열거된 경우 이외에는 보석을 허가해야 한다.



"증거인멸 염려" 법원, 윤석열 보석 불허…계속 구속 재판 [종합]

같은 법 제96조는 '임의적 보석'에 대한 규정으로 제95조 규정에도 불구하고 상당한(타당한) 이유가 있는 때는 법원 직권이나 청구권자의 청구에 의해 보석 허가가 가능하다고 규정한다. 재판부는 "형사소송법 제95조 제3호의 사유가 있다고 인정되고, 같은 법 제96조가 정한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형사소송법 제95조 제3호는 '피고인이 죄증을 인멸하거나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사유가 있는 때'로 형사소송법상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 보석 허가가 가능하다.



경찰, 국정자원·작업수주 업체 등 4곳 압수수색…배터리 로그기록 확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경찰이 2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과 배터리 이설 작업을 한 대전지역 업체 3곳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뉴스1 경찰은 이날 국정자원에서 박스 약 9개 분량의 자료를 압수해 나왔고, 업체 등에서도 관련 자료와 PC컴퓨터 하드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까지 국정자원과 업체 관계자 17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앞서 국정자원과 관련 업체 등에 자료 제출을 요구했지만 임의제출하지 않아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국정자원 관계자 1명과 배터리 이전 공사현장 업체 관계자 2명, 작업 감리업체 관계자 1명 등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배터리 이전 작업이 절차대로 진행됐는지, 배터리 잔류 전류차단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광주은행, 추석 앞두고 가족돌봄아동에 1200만원 후원

광주은행은 앞서 지난 9월 29일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보름달 소원선물 후원' 행사를 열고, 아동 가정에 총 700만원 상당의 소원선물을 전달했다. 2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전날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고 가족돌봄아동 가정에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다. 가족돌봄아동은 보호자의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또래보다 어린 나이에 가사와 돌봄을 책임져야 하는 아동으로, 광주은행은 매년 명절마다 아동들과 함께 장보기를 체험하며 생활 속 경제교육은 물론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아이브 쓰지마' 상표권 심판?…소속사 "대리인 독자 진행, 소 취소"

부모님 때부터 운영했던 공방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라 지금은 당장 운영을 쉬고 있더라도 브랜드를 지켜내야 한다"고 당혹스러운 심경을 전했다.이에 스타쉽은 즉각 사실 확인에 나섰고 후속 조치했다.



허위 전세계약으로 대출금 3억원 꿀꺽한 일당 4명 재판행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사기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배달로 6년에 3억 모은 비결…정상빈 "계단이용 월 1300 벌어"

쉬는 날도 배송 지역에 가서 (동선을) 눈으로 보고, 가보기도 했다. 지도를 보며 주소를 전부 외웠다. 아이돌 CD, 스트레이키즈였다.



'폐현수막' 재활용 늘려도 근본 해법 부족…'디지털 대안' 목소리

박모씨(52)는 가로수에 줄지어 걸린 각종 행사 현수막을 가리키며 말했다. 대부분 플라스틱 계열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이 현수막들은 며칠 쓰이다 기간이 끝나면 수거돼 버려진다.서울시는 올해 4월 성동구 중랑물재생센터 부지에 전국 최초의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을 개소했다. 시 25개 자치구 중 10곳은 여전히 전용 집하장이 아닌 자치구 내에서 폐현수막을 처리한다. 보관 창고에 모아 일정 물량이 되면 민간 재활용업체에 넘기거나, 주민에게 배부해 마대·에코백 등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올해 상반기 발생한 60톤 가운데 32톤이 재활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방식은 아니지만 이 중에는 폐현수막을 에너지로 활용하는 열적 재활용도 포함된다"고 전했다.재활용 수치는 높아 졌지만, 환경 부담은 여전하다.



[속보]‘양평 고속도로 특혜 변경’ 의혹 국토부 서기관 구속기소

다만 기소된 혐의는 이 의혹과는 다른 개인 비리다. 특검은 2일 김 서기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앞서 김 서기관은 이 혐의로 지난 17일 구속됐다. 김 서기관의 구속 기간 만료일은 추석 연휴인 6일로, 특검은 추석 연휴에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피의자들에 대해 연휴 직전인 이날 무더기 기소했다. 김 서기관은 2022년 국토부가 용역업체들을 통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당시 국토부 도로정책과 담당자였다.



김건희 특검, '통일교 1억 수수 의혹' 권성동 구속 기소

권 의원은 구속을 취소해 달라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전날 "청구 이유가 없다"며 이를 기각했다.



특검, '이우환 그림 상납 의혹' 김상민 전 검사 구속기소

800298'을 김씨에게 전달하며 지난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창원의창 후보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검사 측은 "김씨 오빠인 김진우씨에게 대금과 물품(그림)을 전달한 심부름꾼에 불과했다"며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특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국토부 서기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만인 2022년 5월 종점이 기존 양평군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뀌었는데 강상면은 김씨 일가가 소유한 28필지(2만 2663㎡)가 있는 지역이다. 특검은 "향후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사건과 관련해 노선 변경 경위 등에 대하여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속보]‘윤핵관’ 권성동 재판에···특검 역사상 첫 현역의원 구속기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구속 기소했다. 특검팀은 이날 권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이 ‘구속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낸 구속적부심 청구가 지난 1일 밤 기각되고 하루도 되지 않아 재판에 넘겼다. 특검은 권 의원을 기소하면서 권 의원이 얻은 범죄수익 1억원에 대한 추징보전도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바로 인용 결정했다. 특검은 권 의원이 구속 전후 네 차례 소환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윤씨의 진술과 물증을 통해 권 의원의 혐의가 충분히 입증된다고 7쪽 분량의 공소장에서 밝혔다. 권 의원은 1억원을 받은 사실 자체를 부인한다. 특검은 이번에 권 의원을 구속 기소하면서 권 의원이 2022년 2~3월 경기 가평군 천정궁에서 한 총재를 두 차례 만나 현금이 들어 있는 쇼핑백을 받은 의혹은 담지 않았다.



[속보]‘이우환 그림’ 청탁 김상민 구속기소···김 여사 ‘매관매직 의혹’ 첫 기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상민 전 검사를 구속 기소했다. 김 전 검사의 구속기한이 추석 연휴 중인 오는 7일에 만료돼 특검은 연휴 직전 평일인 2일에 기소했다. 김 전 검사는 2023년 1월 김 여사 측에 1억4000만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의 ‘점으로부터 No. 특검은 김 전 검사에게 뇌물죄를 적용하려 했으나 구속기한 내 혐의를 입증하지 못해 청탁금지법을 적용했다. 김 전 검사가 김 여사 측에 그림을 전달한 사실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추후 수사 결과에 따라 공소장을 변경해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특검은 공모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선 윤 전 대통령 조사가 필요하다고 본다. 특검은 그림이 진품이라고 보고 가액을 김 전 검사가 지불한 1억4000만원이라고 판단했다.



법원, 윤석열 보석 신청 기각…내란 재판은 13회째 불출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의해 7월 재구속돼 재판을 받는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을 요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처음으로 중계 재판을 진행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13회 연속 재판에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재판장 백대현)는 2일 특수공무 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1월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전 대통령은 3월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뒤 7월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발부하며 재차 구속됐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건강상 이유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들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보석을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에게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실명 위험성이 있다는 점도 보석 신청 이유로 들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중계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3회 연속 재판 불출석이다. 내란 특검팀과 윤 대통령 측은 불출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구인장 발부 등 단호한 조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 중계를 두고도 의견이 엇갈렸다.



리튬이온 배터리 실물화재 실험해보니…

노원구 상계마들 소멸 예정인 아파트에서 열린 실험 현장은 실제 거실과 비슷한 환경으로 꾸며졌다. 침대 매트리스와 가구, 가전제품이 놓인 공간 한쪽에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됐다. 서울소방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에서만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가 346건 발생했다.



[속보] 김건희특검,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前국교위장 13일 소환통보

복구율로 보면 ...



정부 "장애 시스템 647개 중 112개 복구…UPS 인프라 교체 중"

대전 본원은 2층부터 5층까지 총 9개 전산실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가 난 5층에는 7, 7-1, 8 전산실이 있다. 이 중 7전산실에 200개, 화재가 발생한 7-1 전산실에 96개, 8전산실에 34개 등 전체 시스템의 절반이 넘는 330개(51%)가 집중돼 있다.



국정자원 화재 복구 가속도..."장애 시스템 647개 중 112개 정상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일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피해를 본 647개 시스템 중 1등급 업무 21개를 포함한 총 112개 시스템이 낮 12시 기준 복구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날인 1일부터 국정자원 현장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대구센터 이전 계획 수립관련 전문가 자문회의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개최했다. 현장에서 추가 복구인력 투입과 신규장비 구매 관련 비용은 선집행 후지급하는 등 신속 집행 기조에 따라 지원을 투입한다.지자체 온라인 민원상담도 재개된다. 멈춰 선 국민신문고를 대신해 지방행정시스템 기능을 개선해 3일부터 온라인 민원상담을 받는다. 2차 소비쿠폰 지급문의 등 국민들이 필요한 민원상담을 접수할 예정이다.연휴기간 동안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통일교 1억 수수 혐의’ 권성동 의원 구속기소

특검팀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과 관련해 노선 변경 경위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베트남 중부지역 발전 및 국제교육 증진을 위한 3자 협약 체결

세 기관은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낭을 국제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베트남 중부 지역은 관광과 비즈니스가 만나는 거점으로, 교민 사회와 기업 활동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고양시 '시청사 이전 소송' 항소 포기…법무부 지휘 수용

경기 고양시는 시청사 백석동 업무 빌딩 이전 사업 추진과 관련, 주민소송으로 진행된 1심 판결에 대해 2심(항소)을 포기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판결에 대해 시청사 이전 절차 및 예비비 집행의 위법성이 없고 시의회 시정 요구 중 변상 요구 부분과 관련 감사 요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항소를 추진해 왔다. 이번 사건에서도 고양시는 항소의견서를 지난달 23일 법무부에 승인 요청했으나, 항소 마감일인 지난달 30일 오후 2시께 법무부가 '항소 포기 지휘' 결정을 통보해 왔다. 지난해 6월 고양시의회는 타당성 조사 용역비에 대한 변상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음에도, 고양시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속보]김건희 특검,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전 국교위원장 소환 통보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소환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전날 이 전 위원장의 비사 박씨에 대해서도 오는 14일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같은 해 9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장에 취임했다. 앞서 특검은 김 여사 일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이 전 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편지를 발견했다. 파문이 확산하면서 이 전 위원장은 사임했다.



김건희 일가 요양원, 부당청구 14억 중 4억 회수···노인학대 정황도 적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24일 오후에 열렸다. 김 여사가 법정에 입정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이 부당 청구한 장기요양급여 약 14억원 중 4억원 가량이 회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도 추가 징수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해당 요양원은 노인학대 정황까지 적발돼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건보공단은 지난 7~9월 요양원이 청구한 급여를 환수하는 전산 상계 처리 방식으로 총 3억7700만원을 회수했다.



정부 "복구 더딘 이유, 불 난 전산실에 연계된 시스템 많아"

이 중 7전산실에 200개, 화재가 발생한 7-1 전산실에 96개, 8전산실에 34개 등 전체 시스템의 절반이 넘는 330개(51%)가 집중돼 있다.정부는 화재로 녹아내린 5층 7, 8전산실 전원장치 수리는 전문업체 지원을 통해 통상 1개월 걸리는 것을 열흘 안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활용을 위한 절차에도 착수했다.김 차관은 "대통령께서 지난 국무회의에서 말씀하셨다시피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활용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면서 "인력과 예산 집행이 즉각적으로 이뤄지도록 조치하겠으며, 현장에서 추가 복구인력 투입과 신규장비 구매 관련 비용은 선집행, 후지급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중대본은 2차 소비쿠폰 지급문의 등 국민이 필요한 민원상담이 이뤄지도록 지방행정시스템 기능을 개선해 3일부터 온라인 민원상담을 재개한다.김 차관은 "3일부터 이어지는 일주일간 추석연휴 동안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재난 발생 즉시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상황을 전파하고, 재난 문자를 통해 국민께도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포토] 추석 황금연휴 발디딜 틈 없는 인천공항

천경자(1924~2015)는 한 시대를 풍미한 슈퍼스타 화가였다. 강렬하고 풍부한 색채로 펼친 그의 화풍은 독창적이면서도 아름다웠다. 여기에 네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이라는 파란만장한 삶, 화려한 패...



[포토] 제 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국내 영어영문학의 '원조'인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부가 설립 10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인문학의 융합을 통한 차세대 인재 양성으로 또 다른 100년의 혁신을 . .



울주군, 추석 연휴 유료 공영주차장 13곳 무료 개방

울산 울주군은 추석 연휴를 맞아 3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내 유료 공영주차장 13곳을 무료 개방한다.



속초의료원 임금 체불 논란…노조 "강원도 책임 회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석을 앞두고 불거진 속초의료원의 임금 체불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영 정상화 방안으로 제시된 내용들 역시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속초의료원에서 임금 체불이 지속되는 가운데 근로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월급을 30%만 지급받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임금 체불의 구조적 원인으로 도의 부족한 지원을 지목했다. 이들은 "의료원 재정이 악화해 임금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강원도로부터 이자와 원금을 갚으라는 압박까지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14대 강원소방학교장에 김명중 소방정 취임…"교육 품질 향상"

2021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사랑의열매, 추석 맞아 취약계층에 111억원 지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111억여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시 '악취관리협의회' 출범…민·관 협력 생활환경 개선

악취관리협의회는 지난해 개정된 '대전시 악취관리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됐다.



낙동강청, 울산 사연호 조류경보 해제…가을철 수온 하강 영향

그러다 지난달 22일과 29일에 ㎖당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1천개 이하로 측정되면서 이번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동정] 과기부총리,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성금 전달

이 시설은 장애아동의 공동체 활동과 자립을 지원하는 곳이다.



노성환 경북도의원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현실화…시군차이 해소"

또 "도내 22개 시군별로 참전유공자의 거주지역에 따라 참전 명예 수당이 3배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내 가방 어디에?” 승객 짐 안 싣고 이륙…아시아나, 과태료 ‘1200만원’

승객에게 ‘수하물 미탑재’나 ‘운항 지연’ 사실을 제때 알리지 않은 항공사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국토부는 항공사업법 제84조 위반으로 보고 항공편당 400만 원씩 총 12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세상만사] '부모 찬스' 없는 청년층의 좌절

최재석 선임 = 최근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이른바 '한강벨트' 지역에 수십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산 20대 취업준비생. 이 취준생은 소득이 전혀 없는데도 부모로부터 현금을 증여받아 고가 아파트를 사면서 증여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의심받는다. 국세청이 이처럼 '부모 찬스'로 부동산을 취득하고도 탈세한 사례 등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세무당국은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다는 지적이 나올 때마다 세무조사 카드를 꺼내고, 조사 대상에는 '부모 찬스' 사례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 상속이나 증여를 통한 재산 이전이 많다는 얘기도 된다. 당국이 파악하지 못한 재산까지 합치면 실제로 상속이나 증여되는 규모는 더 클 것이다. 올 2월말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2025년 부자가 되는 방법:스펙은 잊어라. 유산 불평등이 심해지면 젊은 세대가 열심히 노력해서 고소득을 올려도 부모가 도와주지 않으면 집을 사고 안정적인 자산을 축적하는 일이 어렵게 된다는 것이다. 젊은 고소득 중산층을 상징하는 '니콜라'가 국가의 복지 부담을 떠안는 데 불만을 표시하는 내용이다. 구독자 360만명의 한 경제 유튜버가 지난 8월말 올린 '소득은 높지만, 부자는 될 수 없다'는 제목의 영상은 2일 현재 129만여명이 시청했고, 3천50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자산 불평등 이슈를 다룬 기사에도 근로 소득은 높으나 자산을 축적하지 못한 젊은 층이 느끼는 좌절감을 대변하는 내용의 댓글들이 달렸다.



“2배 비싸도 간다”…‘로또 전형’ 위해 서울 찾는 지방 수험생 [이미경의 교육지책]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논술 특강을 듣기 위해 서울 대치동 학원가로 지방 수험생이 몰리고 있다. 정규 수업보다 학원비가 1.5~2배 비싼데도 단기간 집중 투자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심리가 반영됐다. 친척들은 충북 청주에서 모이지만 자녀가 논술전형 대비를 위해 대치동 학원 특강에 등록했기 때문이다. 대치동 A학원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추석 특강반을 운영한다. 수업시간은 하루 세 시간으로, 대학별 논술 유형에 맞게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개설한다. 수강료는 3일 과정에 24만원으로, 시간당 약 2만6700원이다. 지난달 말 논술시험을 치른 연세대는 전체 수시 전형 경쟁률은 15.10 대 1인데 논술전형은 48.72 대 1을 기록했다.



‘군납용 전지 품질조작’ 에스코넥·아리셀 전 직원들 징역형 집행유예

군납용 전지 품질검사 과정에서 시험데이터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에스코넥과 자회사 아리셀 전 직원들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아리셀 전 직원 B씨 등 8명에 대해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씩 선고했다. B씨 등 전 아리셀 직원들도 국방부에 전지를 납품하기 시작한 2021년 12월부터 2024년 4월까지 군납용 전지에 대한 품질검사 과정에서 시험데이터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은 아리셀 화재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던 경찰에 의해 포착됐다.



“증거인멸 염려” 법원, 尹 보석 불허...구속 유지

법원이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에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플랫폼노동자·프리랜서 55% “아파도 어쩔 수 없이 일해”…고용·산재보험 가입은 10명 중 1명뿐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 절반 이상이 아파도 어쩔 수 없이 일하는 상황을 겪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중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사람은 10분의 1에 불과했다. 2일 일하는시민연구소·유니온센터가 최근 발간한 이슈와쟁점 ‘온라인 플랫폼노동·프리랜서의 건강 및 사회안전망 실태와 개선과제’ 보고서를 보면, 응답자의 55.5%가 아파도 어쩔 수 없이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도 쉬지 못하고 일한 이유(1·2순위 합계)로는 ‘소득 단절 등 경제적 문제’가 38.6%로 가장 높았다.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 대부분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다. 조사 대상 중 고용보험에 가입돼있다고 답한 경우는 전체의 8.1%,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다고 답한 경우는 7.1%에 불과했다.



올가을 대구지역 첫 독감 바이러스 검출…작년보다 2개월 일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2026절기 대구지역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



尹, 계엄 위자료 소송 '무대응'…법원 "의견 밝히라" 보정권고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시민 802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민사95단독 김재연 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 측에 보정권고를 보냈다. 앞서 사람법률사무소의 이제일 변호사는 사단법인 개혁국민운동본부(개국본)와 함께 소송인단 1천300명을 모집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1인당 20만원의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다.



[안성소식]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 접수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다.



122만명 투약 가능 코카인 제조…송환된 콜롬비아 기술자 기소

콜롬비아에서 들여온 액상 마약을 국내에서 122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고체 형태로 만든 기술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마약 혐의로 콜롬비아 국적 기술자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7월 강원도 공장에서 공범들과 함께 고체 코카인 61㎏을 만든 혐의 등을 받고 있다.



"2억원대 차 타면서 인성은…" 담배 꽁초 무단 투기한 운전자 포착

경기 성남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담배꽁초를 모은 컵을 무단 투기한 차주가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2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성남 위례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BMW7 시리즈 '담배꽁초 컵' 무단 투기"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는 운전자가 차 문을 열고 담배꽁초 여러 개와 담뱃재로 인해 새까매진 물이 들어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바닥에 그냥 놓고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제보자는 해당 영상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제보자는 "커피 조금 남았거나 빈 용기겠거니 하고 봤더니 아니었다"며 "지하 주차장에서 도대체 뭐 하는 행동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추석 연휴 사건·사고 대비…강원소방, 특별경계근무 돌입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제주 초등학교 식중독 의심 환자 늘어…총 129명(종합)

축제 참여한 학생·교사 외에 공연한 해병 군악대원도 경미한 증세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주시에 있는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 118명과 교직원 11명 등 총 129명의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오후 3시 기준 학생 환자가 82명이었으나 이날 정오 조사에서 36명이 늘었다. 오메기떡과 음료는 2대의 푸드트럭을 통해 제공됐다. 이에 따라 1일 학생 21명이 결석하고 교사 5명이 조퇴한 데 이어 이날도 학생 38명이 결석하고 교사 2명이 조퇴했다. 이 학교 축제에는 전체 학생 1천334명 가운데 학생 240여명과 교사 75명, 해병대 군악대를 비롯한 외부 공연단체 관계자와 학부모 등 외부 인원 98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단독] 너도나도 입소 원해 면접까지 보는 교도소, 수형자 절반이 ‘성범죄자’

국내 유일 민간 교도소 소망교도소의 수형자 절반 이상이 성폭력 범죄로 형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도소의 성범죄 수형자 비율은 국내 교정시설 평균의 세 배를 훌쩍 넘었다. 2024년 기준 국내 전체 수형자 중 성폭력 범죄 수형자 비율은 14.8%로, 소망교도소의 성범죄자 비율이 전체 교정시설보다 세 배 이상 높았다. 이 교도소 수형자 과반이 성범죄자이고, 다섯 명 중 한 명이 아청법을 위반해 유죄를 선고받았다는 뜻이다.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경기 여주시에 개소한 국내 유일 민영 교도소다. 국영교도소 수형자 중 희망하는 입소자를 선발하는데 매번 지원자가 몰려 입소 자격 요건을 정해두고 면접을 거친다. 마약·조직폭력 사범은 제외된다.



강원 고성에 '복합 관광 공간' 송지호 비지터센터 문 열어

총사업비 40억원 투입…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일원에 조성 (강원 고성=) 류호준 = 강원 고성군은 생태·관광·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휴게시설 송지호 비지터센터가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죽왕면 오봉리 일원에 들어선 송지호 비지터센터에서 관광객들은 자유롭게 휴식하거나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비치코밍(해변 정화) 체험을 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송지호의 자연과 문화를 보다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속초해경, 추석 앞두고 지자체 성금 기탁·전통시장 방문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애국자신데"…아기 울음에 사과한 초보부모, 윗집 답장에 '훈훈'[이런일이]

이웃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윗집 주민은 "903호 입니다. 애기 울음소리 전혀 못 들었네요. 들리면 좀 어떤가요? "라며 "애국자신데. 저희는 반가운 이웃이 생겨 좋습니다. 괘념치 마시고 건강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똑똑 편지 왔어요"라며 현관문에 붙였다. 이에 아랫집 할머니는 "엄마 아빠한테는 비밀. 한 누리꾼은 "250일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요즘 어딜가도 저런 말씀들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기 울면 다들 한마디씩 거들어주시는데 진짜 힘이난다"고 비슷한 사연을 공유했다.



고려대 민족문화硏, 한글날 맞아 '한국어-테툼어 사전' 출간

행사에는 안토니오 데사 베네비데즈 주한 동티모르 대사, 김종환 네이버 사전팀 리더 등이 참석했다.



충남도, 디지털 수출 거점 ‘충남 덱스터’ 본격 가동

이날 전 부지사는 “충남 덱스터와 7개 충남 해외사무소 등 우리 도의 수출 지원 거점을 긴밀히 연계해 지역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우리 기업이 세계를 향해 더 멀리, 더 힘차게 뻗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충남 덱스터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디지털 수출 전환 △청년 일자리 창출 △수출시장 다변화 대응 등 충남형 세계 무역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충남지역 중소기업은 제품 촬영부터 콘텐츠 제작, 세계적인 플랫폼 입점, 바이어 연계까지 하나의 공간에서 모든 수출 과정을 체험하고 실행할 수 있게 됐다.



제주, 우도서 미등록 전동카트 업체 4곳 적발…점검 강화

제주도는 우도 내 미등록 골프전동카트 불법 운행이 지속됨에 따라 이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단독] 내란특검, 신동욱·이종욱 등 국민의힘 현역 의원 4명 조사

2일 세계일보 취재 결과 특검은 최근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신동욱 당시 원내대변인과 이종욱 의원을 서울고검 내 특검 사무실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은 추경호 당시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회 계엄 해제 의결을 고의로 방해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신 의원과 이 의원은 당시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하고 추 의원과 함께 원내대표실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혜빈 “10분 만에 1500만 원 증발”…해외 카드분실 대처법은?

전혜빈은 1일 인스타그램에 발리 대표 관광지인 우붓 지도를 올리며 “이 지역에서 카드를 도난당했다. 1500만 원이 긁혔다”고 밝혔다. 이어 “우붓 시내에 계신 분들과 곧 여행하실 분들은 조심하세요. 카드를 잃어버린 지 불과 10분 만에 벌어진 일”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최근 아들의 세 번째 생일을 기념해 가족과 함께 발리를 찾았다.



불법 정당 현수막에 무더기 과태료··광주 광산구 120건에 3840만원 부과

30알 광주 북구 한 교차로에 여러 정치인들이 내건 현수막이 걸려있다. 지난달 30일 광주 북구 주요 교차로에는 정당과 정치인들이 내건 현수막이 4∼5개씩 어지럽게 걸려 있었다. 추석을 앞두고 광주 도심 곳곳이 또다시 ‘현수막’으로 뒤덮이고 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과 입지자들이 내건 현수막이 난립 중이다. 정당 현수막은 15일 이내의 게시기간과 정당 명칭, 연락처, 글씨 크기 등을 지켜야 한다. 동구 한 버스승강장 옆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은 보행자 허리 높이 정도에 설치됐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불법 현수막이 늘어나자 5개 구에 “정당 현수막 등 불법 현수막 정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 5개 구청 중 불법 정당 현수막에 과태료를 부과한 사례는 광산구가 유일하다.



추석 앞두고 설악산 단풍 시작…예년보다 나흘 '지각'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설악산에 단풍이 찾아왔다. 기상청은 산 정상부터 산 20%에 단풍이 들면 '단풍이 들기 시작했다'고 발표한다. 예년보다 늦게 든 이유는 기온이 높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 "예비비 활용절차 착수…전소 96개 시스템 28일 가동목표"(종합2보)

대전 본원은 2층부터 5층까지 총 9개 전산실로 구성돼 있으며, 화재가 난 5층에는 7, 7-1, 8 전산실이 있다. 이 중 7전산실에 200개, 화재가 발생한 7-1 전산실에 96개, 8전산실에 34개 등 전체 시스템의 절반이 넘는 330개(51%)가 집중돼 있다. 중대본은 화재로 녹아내린 5층 7, 8전산실 전원장치 수리는 전문업체 지원을 통해 통상 1개월 걸리는 것을 열흘 안에 완료하기로 했다. 또 삼성SDS, LG CNS 등 민간 전문가에도 지원을 요청해 협조를 받고 있다. 행안부 본부 우수인력 및 5급 승진자 교육인력 등 20여명도 대전 복구 현장에 투입해 사고 수습에 참여하고 있다. 7-1 전산실에서 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의 이전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전날인 1일 대구센터 이전을 위한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업체가 선정돼 장비 입고가 시작됐다. 정보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다. 정부는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활용을 위한 절차에도 착수했다. 행안부는 전날부터 기획재정부와 예비비 확보 협의를 시작했다. 정부는 백업체계를 구축해놨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화재로 데이터 소실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국민 민원창구인 국민신문고가 화재로 멈추면서 지자체 민원상담 창구가 부재한 상황이다. 중대본 근무자가 상황실에 상주하며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尹 추가 출석 불응에...내란특검 "형소법 따라 진행"

박지영 특검보는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언론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외환 의혹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데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 중인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다른 피의자와 마찬가지로 형사소송법의 절차에 따라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답했다. 특검팀은 외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지난달 24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윤 전 대통령에게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고검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북구, '안전성 우려' 중흥삼거리 일대 주민 대피 권고

광주 북구는 2일 2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중흥삼거리 일대 13개 건축물의 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화성시 비봉~매송 도시고속도로 4~7일 통행료 면제

시는 해당 기간 이 도로를 이용하는 15만6천여대의 차량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단독]‘미리 따는 대학 학점’ 영재학교 88%, 과학고 55%가 인정받아

학점인정률이 가장 높았던 2020년에도 63.7%였고, 가장 낮았던 2017년은 37.5%였다. 공동 AP 과정은 현재 과학기술특성화대학 5개교와 과학고 20개교, 영재학교 8개교 간 협약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영재학교는 2013년, 과학고는 2016년부터 실시했다.



채상병 특검, 김장환 목사에 공판 전 증인신문 청구

특검팀은 또 조사에 불응 중인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에 대해서도 추석 연휴 이후 같은 절차를 검토하고 있다.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을 상대로 법원에 공판 전 증인신문을 청구하기로 했다. 정민영 채상병 특검보는 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오후) 김 목사 주소지 관할 법원인 수원지법에 청구할 예정”이라며 “법원이 증인신문 절차를 하는 걸로 결정하면 (김 목사가) 출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속보] 검찰, '울산 선거개입' 문재인·조국 등 혐의없음 처분

2일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윤수정 부장검사)는 "조국 전 민정수석, 임종석 전 비서실장,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송철호 전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경제부시장 등 5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또는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8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 등의 사건 선고 결과에서 확정된 사실관계 및 법리 등에 기초해 봤을 때 혐의 인정이 곤란하거나 공소시효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2018년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재수사한 검찰이 기존과 마찬가지로 주요 인사들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올해 설악산 첫 단풍 시작···“지금부터 만나러 갑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올해 설악산(해발 1708m)의 첫 단풍이 2일부터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2일 빠르고, 평년보다 4일 늦은 것이다.



SM-엑소 첸백시 분쟁 2차 조정도 결렬…소송 계속 진행

양측은 지난달 23일 1차 조정 결렬에 이어 이번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 백혈병 소아암 환아 위한 헌혈증서 기부

공단은 헌혈증서 기부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백혈병 소아암 후원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장] 15분 만에 11대 적발…추석 앞두고 교통단속에 드론 투입

경기남부경찰, 2시간 동안 버스전용차로·갓길운전 등 349건 적발 "방금 드론 카메라에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 1대 적발됐습니다." 올해 7월 21일부터 드론을 투입한 교통 단속을 본격적으로 시행한 가운데 이날도 현장에서 관련 단속 활동에 나선 것이다. 조종기에는 태블릿 PC와 유사한 형태의 액정이 탑재돼 있어 드론 카메라에 담긴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위반 여부를 파악할 수 있었다. 드론을 띄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김 경장은 연달아 "단속됐습니다"라고 외치며 적발 사실을 알렸다. 15분간 이 드론을 통해 지정차로 위반 9건, 버스전용차로 위반 2건 등 11건의 교통법규 위반 차량이 적발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드론을 띄워 도로 상황을 촬영하면, 경찰 내부의 AI 프로그램이 이를 토대로 위반 차량을 자동 식별해 통고 처분이 이뤄진다. 제네시스 승용차를 개조한 암행순찰차를 몰던 김 경장은 위반 차량을 발견하자 속도를 높이며 "갓길로 나오세요"라고 외쳤다. 한 운전자는 "내비게이션은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정부 “추석 연휴 시스템 수습·복구 공백 없다…24시간 비상 가동”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하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총 647개의 정보 시스템 중 복구된 시스템은 이날 낮 12시 기준 1등급 21개를 포함해 112개다.



[화성소식]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대상포진 무료 접종

'청년 창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화성시는 오는 31일까지 '2025년 청년 창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정치자금법 위반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 당선무효형 확정

지방선거 기간의 메시지 발송 비용은 정치자금법 제49조 위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1심과 2심에서 벌금 100만원이 선고됐다. 3년 전 지방선거 때 미신고 계좌로 선거 비용을 지출한 혐의로 재판받아온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에 대한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정치자금법 제49조를 위반한 선출직 공무원이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비오는 귀성길…남부에 최대 120㎜ 쏟아진다

추석 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3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00~120㎜에 달하는 비와 강한 바람이 몰아칠 전망이다. 귀성길 운전에 주의하고 배편과 항공편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보됐다. 5일과 추석 당일인 6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한가위 보름달은 서울 기준 6일 오후 5시32분에 떠올라 오후 11시50분께 가장 높게 뜰 예정이다.



광주서도 초등생 납치·유괴 의심 시도…‘주의보’

2일 광주 북부경찰서와 북구 소재 A초등학교 따르면 전날 오후 A초교 주변 학원가에서 신원불명인에 의한 재학생 납치 시도가 있었다.납치 시도는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휴와 함께 찾아온 첫 단풍…설악산서 평년보다 나흘 늦게 관찰

설악산에 첫 단풍이 관측됐다. 평년에 비해 나흘 늦고 지난해에 비해 이틀 빨랐다. 2일 첫 단풍 촬영 당시 기온은 12.7도였고, 날씨는 맑았다. 기상청은 산 전체가 정상에서부터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시작으로, 산이 80%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으로 본다. 통상 단풍 절정은 단풍 시작 약 20일 이후 나타난다. 지난해 설악산은 10월29일 절정을 맞았다.



원주시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 2025 천사의 날 기념식 개최

원주시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는 2일 천사의 날을 맞아 2025 천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특검, '불출석' 통일교 한학자 총재 추석 연휴 소환

이에 특검은 추석 연휴인 오는 4일 재소환을 통보했다. 한 총재의 구속 기한이 오는 12일까지인 것을 고려하면 조사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이다.한 총재는 구속 전에도 건강 악화를 이유로 세 차례나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한 총재는 같은 사건에 연루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되자 곧바로 자진해서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아울러 권성동 의원에게 금품이 든 쇼핑백을 전달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특검은 이날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불법정치자금 약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기소했다. 향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등 추가 수사를 통해 김 전 부장검사의 혐의가 뇌물 혐의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특검은 오는 13일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첫 소환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검은 지난달 박씨의 사무실 및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압수물을 분석한 바 있다.



‘이제 9월도 여름?’ 9월 기온 1~3위 모두 최근 3년…올해는 2위

지난달이 역대 9월 중 두 번째로 무더웠던 달로 기록됐다. 2023·2024·2025년이 9월 평균 기온 역대 3·1·2위를 기록하면서, ‘9월도 여름’이라는 표현이 더이상 낯설지 않게 됐다. 역대 9월 기온 중 지난해가 1위, 올해가 2위, 2023년(22.6도)이 3위를 차지했다.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올해 9월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는 지난해에 이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제주에는 지난달 25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2008년 폭염특보 체제가 만들어진 이후 가장 늦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지난달에는 평년보다 많은 비가 쏟아지며 전국 곳곳에 폭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달 전국 평균 강수량은 228.8㎜로 평년(155.1㎜)의 1.5배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달 6~7일에는 충남 남부와 전북 중심으로 최대 300㎜ 가량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지난달 기온 작년 이어 역대 9월 중 2위…이제 9월은 '늦여름'

9월 평균기온 역대 1위는 작년 9월, 3위는 재작년 9월로 이제 9월은 '초가을'보다 '늦여름' 가까운 것이다. 2일 기상청이 발표한 지난달 기후 특성 분석 자료를 보면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1981∼2020년) 9월 평균기온보다 2.5도 높은 23.0도였다. 이로써 최근 3년이 9월 평균기온 역대 1∼3위를 차지하게 됐다. 작년과 재작년 9월 평균기온은 각각 24.7도와 22.6도였다. 서울은 9월 5일 폭염과 열대야가 함께 나타나며 '2년 연속' 9월 폭염과 '3년 연속' 9월 열대야를 겪었다. 제주해안엔 9월 25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이는 2008년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늦게 발령된 폭염주의보였다. 순위는 작년 9월(27.4도)에 이어 2위였다.



尹, 첫 중계 내란재판도 불출석…특검 "단호조치 필요"

재판부는 "오늘도 피고인이 불출석했다"며 "이 사건의 경우 피고인이 계속해서 자발적으로 출석을 거부하는 점, 교도소 측에서 피고인의 인치(강제로 데려다 놓음)가 상당히 곤란하다고 계속해 밝히고 있는 점, 피고인의 출석 문제로 재판이 지연되는 것보다 신속한 재판 진행의 이익이 큰 점 등을 고려해 형사소송법에 따라 궐석재판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특검 측은 "형사사건 피고인은 방어권 행사를 위해 공판기일에 출석할 권리가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공판기일에 출석해야 할 의무 또한 있다"며 "피고인은 이 사건에는 불출석하면서도 최근 진행된 다른 재판에는 출석하는 등 공판기일 출석 여부를 선택적으로 결정하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과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본격적인 재판에 앞서 피고인 불출석과 재판 중계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예식장 식대 6만원 넘었다…“축의금 5만원은 머쓱”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결혼 평균 비용은 2160만 원으로 두 달 전보다 4.1% 올랐다. 수도권 평균 결혼 비용은 2665만 원으로 비수도권(1511만 원)보다 1154만 원 높았다. 서울 강남 3구는 평균 3509만 원으로 전국 최고였고, 경상도는 1181만 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반면 제주 지역은 4만200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무료 국수 먹었잖아" 주민 조롱 펼침막…월성원전본부장 등 3명 교체

경북 경주 주민을 조롱하는 펼침막을 걸어 논란을 일으킨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간부 3명이 교체됐다.한수원 월성본부는 2일 보도자료를 내어 “권원택 신임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본부장은 “안전한 원전 운영과 지역사회와의 신뢰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



경기도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 추진"

도가 통행료 50% 지급하고 나머지 50% 지자체·정부 분담 추진 경기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통행료 징수 계약 만료 기간인 2038년까지 통행료의 50%를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김포·고양·파주 등 기조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분담하는 방식이다. 도가 일산대교 통행료의 50%를 지원할 경우 연간 150억∼2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할 경우에도 주민들이 내는 통행료는 현재 1천200원(승용차 기준)에서 600억원으로 줄게 된다.



인하대병원 호스피스센터 개소 10년…사별 가족 초청해 위로

인하대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개소 10주년을 맞아 병원 세미나실에서 기념행사와 사별 가족 모임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윤석열 보석 불허… 권성동·한학자도 구치소 못 나온다

지금까지 모두 13차례다.또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차승환·최해일·최진숙 부장판사)는 전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과 한 총재에 대한 구속적부심을 기각했다.



추석 연휴 첫날 도심 곳곳 보수단체 집회

보수단체들이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면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자유통일당은 3일 세종교차로부터 대한문교차로 구간까지 집회를 개최한다.



"12·3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 시민 1만명, 尹부부 상대 所 취하

보정명령은 소장 등 서류에 형식적·내용적 흠결이 있을 때 일정 기간 내 보완을 요구하는 조치로, 기한 내 보정을 하지 못하면 소가 기각될 수 있다.김 변호사는 본인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재판부가 (원고 시민 명단에 대해) 주민등록번호 하이픈(-) 표기, 주소 일치, 인감 날인 등 엄격한 보정 명령을 내렸으며, 추가 보정 명령도 예고된 상태"라며 "보정 절차가 까다로워 서류 작업 속도가 더디다"고 밝혔다.이어 "재판부의 만행에 공적 분노를 느껴 수백만원의 (인지대) 손해를 보더라도 소를 취하했다"면서 "다른 재판부에 다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소송은 지난 8월 19일 제기된 사건으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공동 피고로 삼은 첫 손해배상 청구였다.



디스플레이 기술 유출 정황 포착... 경찰, 삼성디스플레이 압수수색

경찰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산업기술보호법은 국가 핵심기술을 유출할 경우 3년 이상의 징역과 65억원 이하의 벌금을, 산업기술을 유출한 경우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 수사 끝나도 공소 유지 책임 있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악용 피싱 시도...사이트·앱 접속 주의해야"

금전 이체가 필요한 교통범칙금, 건강보험료, 국세 납부 등이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은 앱 재설치나 재가입 등을 문자·전화로 요구하지 않는다. 문자메시지·메신저 링크를 통해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것은 사기 수법이므로 유의해야 한다. 스마트폰에는 반드시 공식 앱 마켓을 통해서만 앱을 설치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앱은 삭제해야 한다.



인천공항2터미널행 ‘첫차 5시 8분’... 연휴 여행객·공항파업 등 대비 만반

공항철도는 2~4일 공항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이 기간 서울역 출발 첫차 시간을 앞당겨 임시 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기존 첫차는 오전 5시20분 서울역을 출발했으나 임시 열차는 오전 5시8분에 출발해 오전 6시14분 인천공항2터미널역에 도착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이른 시간에도 고객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첫차 운행 시간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코레일, 추석 앞두고 무인역 원격제어시스템 점검

올해 1월 개통한 동해선은 영덕·울진·삼척역에서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해 인근 11개 무인역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지역 소방공무원 출신으로 구성된 민간안전위원 6명과 함께 현장의 안전 시스템을 직접 시연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우선 원격제어시스템 운영 방식을 종합 검토하고, 이후 실제로 각종 안전·영업설비를 작동해 시스템 안정성을 확인했다.특히 △승강장 출입문 10분 전 자동 개방 △자동안내방송, 원격 수동방송 송출 △조명 점등 △승강기·냉난방기 가동 △화재탐지 알람 △직원통화버튼 작동 등 고객안전과 관련된 사항들을 집중 점검했다.삼척 지역 점검에 참여한 위원은 "원격제어 통합관리PC와 CCTV로 무인역 이용객의 이동 동선이 실시간으로 파악된다"며 "이례사항 시 신속한 원격 개입과 비상대응체계가 구축돼 있어 고객 입장에서 무인역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김건희 모친 운영 요양원, 부당이득 14억원 중 3.7억 환수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이수진 민주당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올해 5월 지역사례판정위원회를 열고 요양원이 입소 노인에게 신체적, 성적 학대를 했다고 판정했다.



비자 발묶인 자녀 찾아 미국행 … 대입 '로또 전형' 뚫으러 서울행

자녀를 미국에 유학 보낸 학부모들이 추석 연휴를 맞아 대거 미국행에 나섰다. 이번 명절이 최장 열흘에 달하는 ‘황금연휴’인 데다 최근 불거진 최근 비자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여름방학에 귀국하지 못한 채 현지에 머무른 유학생이 많았기 때문이다. 2일 놀유니버스에 따르면 놀(NOL), NOL 인터파크투어, 트리플 등 자사 여행 플랫폼 기준 3~12일 미국 숙소 예약은 지난해 추석보다 2.3배 증가했다. 3일 출발편 기준 인천~미국 항공편 예약률은 90%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비자 발급이 지연되거나 갱신 심사가 까다로워진 탓에 올 여름방학 때 미국 유학생들이 귀국하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



인천공항 출국장 혼잡 '우려' 보안검색요원 연장근무 거부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 요원들이 추석 연휴 연장 근무를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공항 이용객이 폭증하는 연휴에 보안검색 요원이 추가로 투입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출입국 터미널마다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 보안검색 요원은 필수경비업법에 따라 파업에 참여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보안검색 노조는 파업이 아니라 연장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을 택했다. 인천공항보안은 그동안 설·추석 연휴에 보안검색 요원의 출근을 앞당기거나 퇴근을 늦추는 방식으로 여객 수요 급증에 대응했다.



국정자원 예산의 1%에도 못미쳐 확 쪼그라든 전산망 이중화 투자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5층 전산실 화재로 촉발된 전산망 마비의 배경으로 이중화 미비가 지목되면서 예산 편성의 한계와 지연이 도마에 올랐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예산 5559억원 중 재해복구(DR) 예산은 30억원에 그쳤다. 문제는 이중화 시스템 투자가 ‘시범 후 2026년부터 본격 투자’로 미뤄지는 사이 관련 예산이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이 과정에서 예비센터 확충의 상징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 신축 예산은 지난해 251억원에서 올해 16억원으로 줄었고 대전과 공주센터 이중화 네트워크 구축 예산도 요구액 75억원 중 29억원만 반영됐다.



서울시 연휴 비상의료 가동 병의원·약국 1만여곳 운영

서울시가 추석 연휴 응급환자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1만9000여 곳으로 서울시 ‘2025 추석 연휴 종합정보’ 홈페이지와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법원, 윤석열 보석 불허

법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그의 신병을 확보한 상태에서 외환죄 관련 수사에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5부(부장판사 백대현)는 2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구속 상태에서 계속 재판받게 됐다. 재구속된 이후 이날까지 13차례 연속 내란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화성시 '자살예방 시장 핫라인' 3년여간 1천687명 상담

화성시는 이 핫라인 설치를 포함해 자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부인과 89% 올해 분만실적 없어…광주·전남은 0건

분만 수가를 청구 하지 않은 산부인과 의원은 2019년 83.1%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광주, 전남 등의 모든 산부인과 의원에서는 분만이 아예 이뤄지지 않았다. 대구에서도 연간 분만이 0건인 의원의 비율이 지난해 98.7%에 달했다.



경찰, 국정자원 등 4곳 압수수색…배터리 로그기록 등 확보(종합2보)

경찰은 이날 국정자원에서 박스 약 9개 분량의 자료를 압수해 나왔고, 업체 등에서도 관련 자료와 PC 등을 확보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국정자원 관계자 1명과 배터리 이전 공사현장 업체 관계자 2명, 작업 감리업체 관계자 1명 등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 여러 차례 현장 감식과 참고인 조사 등을 진행한 경찰은 이들 4명이 불이 난 원인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배터리 이전 작업이 절차대로 진행됐는지, 배터리 잔류전류 차단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은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배터리 6개와 현장에서 발견된 공구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 의뢰했다.



경찰 '선거법 위반' 이진숙 전격 체포…"출석 3회 이상 불응"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께 강남구 대치동 이 전 위원장의 자택 인근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경찰서로 압송 중이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2시로 예정했던 소환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자 체포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3번 이상 출석 요구에 불응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체포했다"고 밝혔다.



대입 '로또 전형' 뚫으러 서울행

긴 추석 연휴를 맞아 논술 특강을 듣기 위해 서울 대치동 학원가로 지방 수험생이 몰리고 있다. 정규 수업보다 학원비가 1.5~2배 비싸지만 단기간 집중 투자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심리가 반영됐다. 친척들은 충북 청주에서 모이지만 자녀가 논술전형 대비를 위해 대치동 학원 특강에 등록했기 때문이다. 대치동 A학원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추석 특강반을 운영한다. 수업시간은 하루 세 시간으로, 대학별 논술 유형에 맞게 오전·오후반으로 나눠 개설한다. 수강료는 3일 과정에 24만원으로, 시간당 약 2만6700원이다. 지난달 말 논술시험을 치른 연세대의 전체 수시 전형 경쟁률은 15.10 대 1인데 논술전형은 48.72 대 1을 기록했다.



[2보]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선거법 위반 혐의

경찰이 2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2일 체포했다.



[2보] '울산 선거개입' 조국·임종석 등 검찰 재수사도 무혐의

아울러 "고발장 접수돼 수사 중이던 문재인 전 대통령 등에 관한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사건도 같은 이유로 혐의없음 또는 공소권없음 처분했다"고 덧붙였다.



"지갑은 얇아도 마음만은 풍족하게"…귀성길 터미널·공항 북적

양손에 선물 한가득 고향으로…황금연휴에 해외 떠나는 여행객도 최장 열흘에 이르는 '추석 황금연휴'에 들어가는 2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과 인천공항 등은 일찌감치 사람들로 붐볐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대합실은 가족들과 명절을 보내려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캐리어 가방과 쇼핑백은 물론이고 아이스박스까지 두 손 한가득 들며 버스로 향하는 이들도 보였다. 정부는 연휴 전날인 이날부터 12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총 3천21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진해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24시간 연중무휴 운영

시는 간이쉼터 확대 운영으로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정자원 화재 악용한 피싱범죄 등장…경찰, 앱설치 주의보

서비스 중단됐다며 악성앱 설치 유도…"정부는 링크 안 보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를 이용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피싱 범죄가 등장했다. 경찰청은 2일 "대체 사이트나 앱 재설치를 안내하는 문자에 URL(인터넷주소)이나 링크가 포함될 경우 절대 클릭하지 말고 신고하라"며 범행 사례를 공개했다. 피싱범은 서비스 중단 시 사용하는 앱이라면서 악성 앱 파일을 전송하고 설치를 유도했다. 경찰청은 "정부는 국민에게 URL이나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윤핵관' 권성동 재판행...'그림 전달 의혹' 김상민도 구속기소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재판에 넘겼다.특검팀은 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을 구속기소했다. 특검팀은 권 의원이 지난 2022년 1월 5일께 서울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원과 함께 청탁을 받은 혐의를 적용했다. 권 의원이 통일교와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만큼, 구속된 권 의원과 한학자 총재에 대한 수사를 통해 나머지 의혹을 밝혀낸다는 방침이다. 김 전 검사는 지난 2023년 2월께 김건희 여사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인사와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김 전 검사가 김 여사에게 1억4000여만원인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를 전달하고 청탁했다고 판단했다. 위작 논란이 있었지만 일단 특검팀은 진품으로 보고 가액을 확정했다.다만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직무 연관성과 개입 여부 등 세부적인 사안에 대한 수사가 미흡해 뇌물죄 대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공소장 변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김 전 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받는다. 특검팀은 지난 7월 김 서기관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현금다발을 발견했다. 특검팀은 김 서기관에 대한 수사를 통해 기존 의혹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특검팀은 '정교 유착 의혹'과 관련해 한 총재를 오는 4일 오전 10시에 불러 조사한다.



울주 온양서 KTX-이음 남창역 정차 기원 결의대회

또 추석을 맞아 남창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내년 구직급여 상한액 6만8100원으로 인상…하한액 역전에 소폭조정

비자발적 실업자에게 지급하는 구직급여 상한액은 올해 6만6000원에서 내년 3.18% 오른 6만8100원으로 오른다.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인상돼 구직급여 하한액도 1일당 6만6048원으로 올라 기존 상한액 6만6000원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구직급여 하한액은 최저임금의 80%로 정하고 상한액은 노동부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정한 뒤 시행령을 고친다. 구직급여 하한액은 2017년 이후 최저임금이 급격히 인상되면서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출퇴근용’ 한강버스, 정작 이용자들은 ‘특별한 경험’·‘여가 즐기기’용으로 탑승

서울시가 지난달 24~26일 한강버스를 이용한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탑승자의 86.3%(690명)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다만 탑승자의 88.8%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한강버스 탑승을 추천한다’고 답했다. 한강버스는 지난달 18일 첫 출항 당시 오전 11시부터 운항에 들어가면서 출퇴근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전혀 없는 상태다.



법원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기업명 공개해야” 항소심도 시민단체 승소

고용노동부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기업 명단을 시민단체에 공개해야 한다는 판단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됐다. 하지만 노동부는 ‘수사 및 재판에 영향을 지칠 수 있는 정보’라며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원·하청 기업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고, 이의신청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정보공개센터는 이 같은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속보] ‘자택서 체포’ 이진숙 수갑찬 채 격앙···“이재명, 정청래, 개딸이 시켰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이 전 위원장을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출석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월30일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정치적 발언을 한 혐의로 이 전 위원장을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민주당 소속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7월10일 이 전 위원장의 수사를 촉구하는 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 전 위원장은 국회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돼있던 지난해 9월10일 보수성향 유튜브 채널 ‘펜앤마이크TV’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전 위원장은 “(당시 방통위의) 2인 체제를 해소할 수 있는 키 열쇠를 가진 건 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7월5일 대전 유성경찰서는 고발장이 접수된 지 약 1년 만에 이 전 위원장을 소환 조사했다. 이날 체포된 이 전 위원장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압송돼 들어서면서 들과 만나 경찰 체포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 출석한다는 걸 가지고 경찰 출석 못했다고 수갑을 채우겠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9시까지 조사를 받은 뒤 유치장에 입감됐다.



경찰, '법인카드 사적 사용' 송인헌 괴산군수 입건

대전 유성경찰서는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3보] 경찰, 이진숙 체포해 압송…선거법·공무원법 위반 혐의

출석요구 불응에 자택서 체포영장 집행…여러 건 고발 접수 경찰이 2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체포했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위원장에 적용된 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과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다.



르노코리아, 추석연휴 전시장 방문고객 특별이벤트

르노코리아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주말인 오는 12일까지 고객들이 전국 전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맞이를 이어갈 계획이다.행사 기간 동안 전국 전시장 방문 고객은 간단한 QR코드 인증만으로 르노의 프렌치 감성을 담은 '르노 프렌치 에코백'을 증정받을 수 있다.또 그랑 콜레오스,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하 세닉 E-Tech), 아르카나의 시승 또는 구매상담, 계약 중 한가지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주유 상품권 10만원권, 다이슨 무선 청소기, 6박 7일의 르노코리아 차량 장기 시승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효율적인 연비, 첨단 편의·안전 기능, 뛰어난 차제 안전성 등을 통해 출시 1년 만에 5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차량이다.르노코리아는 최근 그랑 콜레오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사용자 환경(UI)를 개선하고 인포테인먼트 기능 강화, 파노라마 선루프 및 신규 내·외장 컬러 등을 추가한 2026년형 모델을 선보였다.



전산마비 장기화 대비… 온라인 민원창구 마련

부산시는 국민신문고 시스템 중단 장기화에 대비해 지자체 최초로 '자체 온라인 민원창구'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민원창구는 오는 10~12일 시범 운영을 거쳐 13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신문고 서비스가 중단됨에 따라 시는 현재 오프라인 민원창구를 운영 중이다.



기장군, 코레일에 KTX 이음선 기장역 정차 촉구

정 군수는 "기장군은 시 전체 면적의 3분의 1 수준을 차지하나, 열악한 교통 인프라로 군민의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KTX 이음선 기장역 유치와 도시철도 정관선 사업의 예타 통과를 반드시 실현해 17만 4000여 군민의 교통 편의를 개선해야 한다. 군은 KTX 이음선 기장역 정차를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이날까지 총 16회에 걸쳐 범군민 참여 유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일 기장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지난 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 본사와 기획재정부를 직접 찾아 각 철도 인프라 조성사업의 예타 통과 촉구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부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5일까지 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구매액이 6만7000원 이상이면 2만원,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이면 1만원을 환급받는다.



AI가 쓴 생기부, 교사 검토 땐 문제없다?

AI 활용 추세를 막을 수는 없지만, 고영향 AI 규제를 쉽게 피해갈 수 있게 만들 경우 학생평가에 대한 교사의 주도권과 책임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초 공개돼 의견수렴 중인 AI기본법 하위법령집에는 교육분야 고영향 인공지능의 세부 예시가 담겼다. AI기본법은 보건의료 등 10개 영역에 고영향 인공지능을 규정했는데 교육의 학생평가가 여기에 포함됐다. 가이드라인은 학생평가를 고영향 AI로 분류한 이유로 ‘학생평가 결과가 입시·취업 등에 활용되면 학생의 학습권 등 기본권에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높다’는 점을 꼽았다. 내년 1월 시행될 AI기본법에서 정의한 고영향 AI는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과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AI 시스템’을 뜻한다. AI기본법 가이드라인은 기초학력 진단평가, 생기부 작성, 지필·수행평가에 활용되는 AI만 고영향 AI 여부를 따져본다고 규정했다. 또 유아 학생평가나 초등학생의 생기부에 활용되는 AI 프로그램은 고영향 AI에서 제외한다고도 했다. 교사가 ‘수정·보완하는 등 최종 검토’를 한다면 고영향 AI로 보지 않는다. 교육부는 “교사가 개입하지 않는 학생평가 AI가 고영향 AI”이라면서 평가 권한과 책임은 앞으로도 교사에게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96주년 맞은 무학 "열정 갖고 혁신 이루자"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들은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변화하는 주류 시장 속에서 지속 성장과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공유했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개인의 역량과 조직의 역량이 하나로 일치할 때, 기업은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전하면서 "가장 어려울 때가 가장 멀리 나아갈 수 있는 순간이며, 새로운 혁신을 위해 의지와 열정으로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종합 주류기업 ㈜무학은 지난 1일 창립 96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시, 기장 해수담수화시설 단독 소유권 확보

방사성물질 유출 우려로 11년간 방치돼 있다 최근 동부산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에 활용방안을 찾은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시설이 부산시 단독 소유가 됐다.부산시는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을 시가 단독 소유하는 시설로 정리하기 위한 마지막 법적 절차인 건축물대장 등재와 소유권 보존 등기를 최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치로 2014년 시설 조성 후 준공 지연과 소유권 주체 미정으로 가동되지 못했던 기장해수담수화시설은 부산시가 단독 소유하는 시설로 정리됐다.시는 이번 소유권 정리로 지난 11년간 미가동 상태였던 해수담수화시설 활용을 가로막던 법적 걸림돌이 해소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기장해수담수화시설은 2014년 부산시·한국환경산업기술원·광주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조성했으나, 식수 공급 불가를 요구하는 주민 의견 조정과 준공절차 지연으로 소유권 정리가 미뤄져 왔다.시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설 재가동에 노력했으며, 시설 활용방안 등을 마련해 환경부를 적극 설득한 결과 시가 단독으로 소유권을 갖는 것으로 최종 정리됐다.시는 건축물대장 등재와 소유권 보존 등기가 완료된 만큼 해수담수화시설 1 계열과 2 계열 활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1 계열은 해수담수화 실증시설 조성 사업으로, 2026년도 실시설계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2 계열은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통한 동부산 산단 공업용수 공급시설 조성 사업이다.



집수리·방역을 한번에…수원 '원스톱 클린케어 봉사단' 발족

봉사단은 올해 연말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8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진행한 뒤 내년부터 44개 동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감밭 착각해 '절도' 체포된 할머니에게 수갑 채운 경찰 "인권침해"

다른 사람의 감나무밭을 지인의 것으로 오인해 감을 따던 A씨가 절도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지인에게 자신의 감나무밭에서 감을 따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으나 밭을 착각한 것으로 알려졌다.체포 당시 담당 경찰관은 A씨에게 수갑을 채우지 않았다. 그러나 파출소로 이동한 뒤 수갑을 채운 사실이 문제가 됐다.



김해가야테마파크, 3일부터 '추석 특급 이벤트'…공연·체험 등

경남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와 이벤트를 선보인다.



나주시, 17일 '나주호 둘레길' 전면 개통

전남 나주시가 그동안 일부 구간만 임시 개방했던 '나주호 둘레길'을 오는 17일 전면 개통한다.



경찰, 안동시의원 해외공연단 미성년 단원 성추행 의혹 조사

A 시의원은 지난달 28일 페스티벌 메인 프로그램인 '대동난장' 공연 도중 해외 공연단원인 B양의 신체를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전’ 이진호, 채혈 측정서 알코올농도 더 나왔다…‘면허 취소’ 수치

이진호는 최근 경찰 1차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시인했고,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진술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활약했으며, 불법 도박 사실이 알려지면서 JTBC ‘아는 형님’에서 3년 만에 하차했다.



SM과 ‘엑소’ 첸백시, 2차 조정도 결렬…소송 이어간다

다만 ‘조정 불성립’으로 마무리되면서 본안 소송으로 돌아가게 됐다.첸백시 측은 “정산 자료를 제대로 지급받지 못했다”며 반소로 맞섰다.



'계엄 위자료' 소송 무대응 尹…법원 "의견 밝혀야"

'12·3 비상계엄'에 따른 정신적 손해를 배상하라며 제기된 민사소송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법원이 보정권고를 보냈다. 이 사건은 중앙지법 민사95단독 김 판사와 민사49단독 조영기 부장판사가 각각 진행 중이다.윤 전 대통령이 소장 부본을 송달받은 후 답변서 제출 기한이 지나도록 아무런 답변을 제출하지 않았다. 이후 계엄 선포의 책임을 묻는 민사소송이 이어졌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도 시외버스 타게 해달라"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일 "장애인들의 시외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을 마치고 마산행 표를 끊은 뒤 시외버스에 탑승하려 했으나, 끝내 버스에 오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로제 사진 '인종차별' 뒤늦은 수습…'손가락 까딱' 재조명

그러나 '엘르 UK' 측은 SNS에 로제를 크롭한 나머지 3명의 사진만 올렸다.여기에 헤일리 비버가 지난 1일 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찰리의 게시물을 공유한 것도 문제가 됐다. 해당 사진에서 로제만 어둡게 처리돼 있었기 때문. '보그 재팬'이 공개한 영상 속, 찰리는 로제에게 등을 돌리고 2명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당신의 작업물은 정말 아름답다. 사랑한다"고 전했다.김소연



여수광양항만공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45001 인증 최초 획득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ISO45001 인증은 공사가 안전보건을 단순한 의무가 아닌 핵심 경영 요소로 인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와 개선을 아끼지 않고, 무결점 안전 항만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전사적인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경영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45001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대청호 문의수역 조류경보 '관심' 단계로 하향

문의수역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으로 경계 발령 기준인 1mL당 1만개 미만으로 측정된 데 따른 조치다. 금강유역환경청은 2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청호 문의수역의 조류경보를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금강청은 최근 일사량이 줄고 수온이 내려가 당분간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현상 유지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문재인·조국 등 혐의없음 처분

앞서 검찰은 2020년 1월 해당 의혹으로 송 전 시장, 황 의원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으나 이후 임 전 실장과 조 위원장 등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지난 8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전 울산경찰청장) 등 사건 선고 결과에서 확정된 사실관계와 법리 등에 기초해 봤을 때 혐의 인정이 곤란하거나 공소시효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윤수정 부장검사)는 2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임종석 전 비서실장,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송철호 전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경제부시장 등 5명에 대해 혐의없음 또는 공소권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속보]경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영등포경찰서는 2일 오후 4시쯤 이진숙 전 위원장을 자택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에 대해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중 출석에 불응하여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주거지 인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좌파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 "다수의 독재로 가게 되면 민주주의가 아닌 최악의 정치형태"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게 사전 선거운동에 해당하거나 공무원의 정치 중립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일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전 방통위원장을 자택 인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법원에 신청해 발부받았다.



산림조합중앙회, 목재가구·목공체험 지원 '탄소중립 기여'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과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이뤄졌으며, 모두 14차례의 목공 및 묘목심기 체험 등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진행했다.이 교육은 유아·청소년들에게 산림의 가치와 탄소중립 기능을 알리고 목재 활용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사업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녹색자금)을 지원받는 ‘2025년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교육 대상은 아동권리보장원의 협조를 받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돌봄센터, 교육기관에서 선정했다.이밖에 산림조합중앙회는 해마다 자체예산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산림문화체험 및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성상제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전략상무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산림문화체험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산림의 공익·경제적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넘쳐나는 ‘1분의 쾌락’···중독 적극 권하는 플랫폼, 문제 없나요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쇼트폼’이다.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은 쇼트폼 동영상 서비스 ‘릴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첫 화면에 전면 배치하는 실험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범 운영 대상 이용자는 앱 내 알림을 통해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은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30억명을 돌파하며 페이스북·스냅챗에 이은 초대형 플랫폼 반열에 올랐다. 실제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은 앱 이용 시간의 절반을 릴스에서 보낸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쇼트폼 플랫폼 틱톡이 일으킨 짧은 동영상 열풍은 대부분 플랫폼의 성격을 바꿔놓고 있다. 카카오톡은 최근 단행한 대대적 개편을 통해 쇼트폼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고, 네이버는 지난 8월부터 인기 쇼트폼 콘텐츠를 소개하는 ‘숏텐츠 나우’를 앱 홈 화면에 도입했다. 성격도 기능도 제각각인 플랫폼들이 앞다퉈 쇼트폼 강화에 나선 배경엔 쇼트폼 콘텐츠의 강력한 중독성이 있다.



[단독]‘형 선고 받고 도주’ 자유형 미집행자 연 6000명대 증가세···박은정 ‘도망자 방지법’ 발의

최근 5년간 자유형 미집행자 현황.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제공. 자유를 박탈당하는 징역·금고형을 선고받고도 잠적해 형이 집행되지 않은 사례가 연간 6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611명은 나중에 형이 집행됐지만 2387명은 국내·외 도피 등으로 아직 형이 집행되지 않은 상태다. 자유형 미집행 사례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에도 상반기 기준 4296명이 발생해 연간 기준으로는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내년 1월부터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다른 민자도로는?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통행료 징수 계약 만료 기간인 2038년까지 통행료의 50%를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김포·고양·파주 등 기조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분담하는 방식이다.이를 위해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3개 시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박정·한준호·김주영·박상혁·김영환·이기헌 국회의원과 긴급 회동, 이 같은 경기도의 방식을 제시하고 의원들의 동의를 얻어냈다고 설명했다.도는 일산대교를 매입하면 5000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야 해 '통행료에 대한 재정 지원'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도가 일산대교 통행료의 50%를 지원할 경우 연간 150억∼2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이렇게 할 경우에도 주민들이 내는 통행료는 현재 1200원(승용차 기준)에서 600억원으로 줄게 된다.도는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중앙정부와 나머지 50%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한다는 방침이다.일산대교는 한강 하류인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 1.84㎞를 잇는 민자도로로 2008년 5월 개통했다.그러나 한강 다리 중 유일한 유료 도로인 데다 통행료가 3∼4배 비싸 주민들의 반발을 사자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지사 사퇴 직전인 2021년 10월 26일 공익처분을 결재하면서 무료화가 추진됐다.그러나 지난해 대법원에서 공익처분의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에서 경기도가 패소하며 일산대교 무료화 추진은 일단락된 바 있다.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후보 때인 지난 5월 고양·파주지역 유세에서 일산대교 통행료와 관련해 "(경기지사일 때) 무료화해놨는데 그만두고 나니 곧바로 원상복구 됐다.



"퇴직연금·세계의 공대 기획 돋보여…차별화된 탐사 보도 이어지길"

한국경제신문 독자위원회 2025년 3차 회의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과 이에 대한 원인, 대안까지 내놓은 훌륭한 기획이 돋보였다”고 호평했다.이날 회의는 박병원 한경 독자위원회 위원장(전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주재했다. 그러면서 “산업 위기 국면에서 정부의 강한 통제를 경계하고, 기업에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점도 짚어달라”고 했다.위원들은 3분기 한경의 기획 기사 품질이 여타 매체를 압도했다고 입을 모았다. 박종민 위원은 K의료기기 산업 심층 보도를 언급하며 “한국 독자에게 가깝고 의미 있는 사안을 제대로 다뤘다”고 호평했다.



[게시판] 서울행정법원 실무연구회, 행정규제 실무지침서 발간

집필위원장은 이주영 수석부장판사로, 해당 서적에는 최근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정보공개 등 행정소송 관련 유형과 쟁점 등이 정리돼 있다.



'울산 선거개입' 檢재수사도 같은 결론…조국·임종석 무혐의(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장이 제출된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2018년 지방선거 전 청와대가 문 전 대통령의 오랜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뼈대로 한다. 송 전 시장은 2017년 9월 울산지방경찰청장이던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관련 수사를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조 전 수석과 임 전 실장 등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국민의힘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비판하며 임 전 실장 등에 대한 항고장을 제출했고, 지난해 1월 서울고검은 이에 대한 재기수사를 명령했다.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황 의원과 송 전 시장, 백원우 전 비서관과 박형철 전 비서관 등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송병기 전 부시장만이 총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앞서 1심은 황 의원과 송 전 시장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해 이들에게 실형을 선고했다.



KF, 한일 차세대 우호교류 위해 일본 대학생 대표단 초청

양국 차세대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한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 주최로 197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들은 외교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을 방문해 양국 외교관계 현황과 향후 상호 협력 가능 분야에 대해 청취한다. 방한 기간 부산에 소재한 조선통신사 역사관을 방문하여 양국 우호 강화 및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한 선조들의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일본 대학생 방한에 이어 한국 대학생들은 오는 11월 5∼13일 방일한다.



충남경찰청, 개천절·한글날 폭주·난폭운전 강력 단속 예고

현장 채증을 통한 사후 수사도 병행해 폭주 행위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을 확산하겠다고 경찰은 전했다.



[포토] '노인의 날' 훈·포장 수여식

올해 100세를 맞은 노인이 2623명으로 10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



경남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 평균경쟁률 4.48대 1

경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평균 경쟁률이 4.48대 1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 이진숙 체포해 압송…선거법·공무원법 위반 혐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일 오후 강남구 대치동 이 전 위원장의 자택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경찰서로 압송 중이다.



국민신문고 화재 당일 민원 백업 안된듯…11월까지 우편 접수·재접수 불편 불가피

국민신문고 이용자들의 불편이 11월 초·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국민신문고 시스템 복구까지 1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때까진 수기나 우편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민원을 접수해야 한다.아울러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9월 26일 민원을 접수한 국민들에게 다시 민원을 접수해야 달라고 요청했다. 화재 이후 해당 시스템은 가동이 멈춘 상태다.



지난달 제주도 '역대 2번째로 더운 9월'…비도 가장 잦아

올해 9월 제주도 평균기온이 지난해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았고, 비도 가장 잦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제주도 폭염일수는 3.3일, 열대야일수는 13.3일로 모두 지난해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25일, 고산에서는 24일에 각각 열대야가 나타나 해당 지점에서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로 기록되기도 했다. 지난달 제주도 강수량은 360.1㎜로 역대 6위를 기록했으며, 강수일수는 20.3일로 역대 가장 많았다.



"휠체어는 귀성버스 못 올라"…전장연, 고속터미널서 탑승 시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추석 연휴 귀성 행렬이 시작된 2일 오후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고속버스 탑승을 시도했다.



광주광역시·전남도,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설립 위한 행정절차 본격 착수

양 시·도는 앞으로 이 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에 공동으로 대응하게 된다.광주시와 전남도는 행정예고 기간이 연휴임을 고려해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상시 수렴한 뒤 시·도의회 의결과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올해 내 특별광역연합을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출범 이후 중앙정부와 협력해 산업·교통·문화 등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초광역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광주·전남 공동발전을 위한 지역의 혁신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이러한 노력을 통해 광주·전남은 국가 균형 발전 모델을 선도하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방시대를 향한 정부의 전략에 발맞춰 광주·전남이 서로 대승적인 차원으로 큰 틀에서 합의해 현 정부의 첫 번째 특별지방자치단체 실천 모델이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각오로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이 지원하는 새로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호남이 국가 미래 발전을 선도하는 지방시대 마중물로서 중앙정부와 협력해 성공적인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을 이끌겠다"면서 "앞으로 광주·전남은 한목소리로 호남권 상생 발전과 국가 균형 성장을 이끄는 주춧돌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시판] 출입국·외국인청, 추석 맞아 이민자들과 사회공헌활동

이민자 네트워크는 재한외국인의 정착을 돕기 위해 출입국·외국인청별로 운영하는 외국인 자조모임이다.



경찰 '선거법 위반' 이진숙 전격 체포…"출석 3회 이상 불응"(종합)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께 강남구 대치동 이 전 위원장의 자택 인근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경찰서로 압송 중이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오후 2시로 예정했던 소환 조사 요구에 응하지 않자 체포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3번 이상 출석 요구에 불응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에 적용된 혐의는 선거법 위반과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을 일단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검토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가을 들녘이 무대'…평택시문화재단, 11일 '농락' 콘서트

경기 평택시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오성면 창내리코스모스밭 일대에서 농업경관 콘서트 '농락'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음주운전' 이진호, 혐의 인정…채혈 측정서 알코올농도 더 나와

경찰은 신고를 받고 차량을 추적해 오전 3시 23분께 검거했다. 이진호의 음주운전을 신고한 사람은 운전대를 잡기 전까지 함께 있었던 여자친구로 파악됐다.현장 측정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11%가 나왔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채혈 검사에서는 0.12%가 확인됐다. 당시 지인들에게 거액을 빌려 20억 원대 빚을 남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김예랑



광주 북구, '안전 우려' 도시철도 공사장 인근 주민 대피 명령(종합)

광주 북구는 2호선 공사가 이뤄지는 중흥삼거리 일대 13개 건축물의 상인·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이뤄진 광주시의 긴급 정밀안전 점검 용역에서 보수·보강이 시급하다는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북구는 인근 모텔을 임시 거처로 지정, 주민 대피를 안내하고 있다. 건축물에 대한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도 수시로 요구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尹부부 계엄 공동책임' 1.2만명 손배소송 취하…"다시 제기"

김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재판부의 엄격한 보정명령 때문에 소 취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런 부분에 흠결이 있으면 보정명령을 내린다. 그러면서 "재판부의 만행에 공적 분노를 느껴 수백만원의 손해를 보더라도 소를 취하했다"며 "이번 주 다른 재판부에 다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지난 8월 시민 1만2천225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상대로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제출했다.



"출석 3회 이상 불응"…경찰, '선거법 위반' 이진숙 체포 [종합]

"민주당이나 좌파집단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이다, 그리고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것도 하는 집단", "보수의 여전사는 참 감사한 말씀으로, 가짜 좌파들하고 싸우는 전사들이 필요하다"라는 방송 발언 등이 대표적이다.경찰은 민주당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발언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저지하기 위한 목적의 사전 선거운동으로 법률 적용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감사원은 지난 7월 이 전 위원장의 발언을 놓고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주의' 조치를 내렸고,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의 고발도 이어졌다.이 전 위원장 측은 경찰이 출석을 요구한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 법안을 놓고 진행된 무제한 토론, 즉 필리버스터 일정으로 조사에 응하지 못한 것이라며 부당한 체포라고 반발했다.



전남 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

통상 사람이 바람을 안고 걷기 어려울 정도다.



안성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 업무협약

경기 안성시는 지난 1일 안성시가족센터에서 15개 유관 기관과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원스톱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추석 전날 교통사고 환자 평소의 1.4배… “안전띠 필수"

올 추석 황금연휴 기간 3000여만명의 민족 대이동이 펼쳐질 전망인 가운데 추석에는 교통사고가 잦아 환자 수가 평소 대비 1.3배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일평균 교통사고 환자는 96.3명으로 평상시(75.9명)에 비해 1.3배 많이 발생했다. 특히 연휴 기간 중 교통사고 환자는 추석 하루 전날 108.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시간대 교통사고 발생률은 각각 7.6%였다. 교통사고 발생 시 환자의 중증도는 안전벨트 등 보호장비 착용 여부가 큰 영향을 끼쳐 무엇보다 보호장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하루 평균 더 많은 교통사고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연휴 의료·교통 정보 한눈에…서울시 종합정보 누리집 운영

추석 연휴 서울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골프장서 나무 가지치기하던 60대 작업자 추락사

골프장에서 조경을 관리하던 60대 작업자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사망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울산 선거개입' 문재인·조국 등 무혐의…재수사도 같은 결론

지난 2월 4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선고를 받은 후 법정을 나서는 송철호 전 울산시장(왼쪽)과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검찰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한 뒤 2020년 1월 송 전 시장과 황운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당시 임 전 실장과 조 전 수석 등에 대해서는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국민의힘이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비판하며 항고하면서, 지난해 1월 서울고검이 재기수사를 명령해 중앙지검이 사건을 재수사해왔다.



경찰,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 입건…법인카드 사적 사용

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전 유성경찰서는 송 군수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尹부부 계엄 공동책임' 시민 1만여명 손배소송 취하…"다시 제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게 공동으로 계엄 책임을 묻는 첫 손해배상 소송이었다.



[부고] 김한영(이데일리 정치부 기자) 씨 외조모상

공교롭게도 이날은 그의 88번째 생일이었다.



"일찍 고향 가려고 반차 냈어요"…전국 터미널·기차역 귀성객 북적(종합)

이날 오후 KTX 울산역 대합실은 오랜만에 가족을 만날 생각에 들뜬 귀성객들로 붐볐다. 시민들은 긴 연휴에 대비해 준비한 커다란 가방과 선물 상자를 벤치에 놓고 예약한 기차 시간을 기다렸다. 이날 경기 수원역 대합실은 평소와 비슷한 모습이었지만, 곳곳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든 귀성객들이 보여 민족의 대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느끼게 했다. 동대구역과 부산역, 광주송정역은 귀성길에 오른 사람과 고향에 도착한 사람들이 얽혀 활기찬 분위기였다. 대구 동구 동대구역 대합실은 이날 아침부터 귀향길에 오른 시민들로 붐볐다. 동대구역 관계자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60대 오모씨는 "내일 저녁 손주들이 오기 전 미리 장을 봐두려고 나왔다"며 "물가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일 생각에 설레고 연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도 오랜만에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연휴 기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총 245만여명, 하루 평균 22만3천명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까지 파업으로 인해 탑승객 수속과 여객기 운항에 큰 혼란은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 4천명가량이 여객선과 도선을 타고 인천과 인근 섬을 오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방향의 경우 오후 5~6시 가장 혼잡하고, 오후 9시 이후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재 교통량은 평소 금요일 정도이나, 빨간날(휴일)이 시작되는 내일부터 장거리 차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이노베이트 대전센터 '불'…39분 만에 완진

2일 오전 4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장동 롯데이노베이트 대전센터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



층간소음에 걱정했더니 오히려 "애국자시다" 훈훈 사연

그러나 이웃의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윗집 주민은 "903호입니다. 아기 울음소리 전혀 못 들었네요. 들리면 좀 어떤가요? "라며 "애국자신데. 저희는 반가운 이웃이 생겨 좋습니다. 괘념치 마시고 건강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영상] 국가 전산망 화재 일주일째…추석 연휴 불편 불가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복구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추석 연휴에도 국민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26일 전산실 화재로 총 647개 정부 행정서비스와 내부 업무망이 동시에 중단됐습니다. 이 중 96개 시스템은 완전히 전소돼 최소 한 달 이상 복구가 어려운데요. 평소 전산 조회로 가능하던 절차가 서류 제출로 바뀌면서 유족 불편이 커졌습니다.



김진태 강원지사, 추석 명절 맞아 원주 1군지사 위문

이번 방문은 명절에도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기 진작과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제1군수지원사령부는 군수지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부대”라면서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지역과 국가가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일 원주시에 위치한 제1군수지원사령부를 찾아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복구율 여전히 10%대… ‘정상화 4주’ 목표 지연될 가능성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초유의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복구율은 여전히 10%대에 머물고 있다. 게다가 화재로 전산실에 있던 96개 시스템은 모두 소실돼, 대구 클라우드 존에서 새롭게 이전·복구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2일 행정시스템 복구율을 높이기 위해 인력·예산 투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데이터 백업 및 이관 작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전산실 내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을 위한 인력도 투입한다. 앞서 정부는 민관 합쳐 500명이 넘는 복구인력을 투입한 상태다. 화재가 발생한 5층 전산실 분진제거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정부는 장비 분해 속도를 고려해 전국 서버 전문 청소 업체를 최대한 투입하고, 분리·제거·테스트 과정을 동시다발로 진행해 분진제거를 5일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화재로 녹아내린 전원 장치 수리도 빠르게 수리하기로 했다. 행안부 본부 인력과 5급 승진자 교육인력 등 20여명도 복구 현장에 투입해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정부가 이같이 인력·예산 투입을 확대한 이유는 현재까지 복구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1일 최근 복구된 공직자통합메일시스템 접속이 불안정해 메일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알렸다.



김희선 오늘(2일) 모친상 … 추석 연휴 앞두고 비보

배우 김희선의 모친이 향년 86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2일 힌지엔터테인먼트는 "소속 배우 김희선이 모친상을 당했다"고 공지했다.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현직 경찰, 음주운전으로 인도 울타리 충돌…면허 취소 수준

이에 경찰은 A경사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A경사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해당 사고로 인한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폭력·영업정지·운전면허…각종 행정소송 대응 막막하다면

2021년 발간된 ‘행정소송의 이론과 실무Ⅰ’는 도시 정비 및 보건·의료 분야를, 2022년 발간된 ‘행정소송의 이론과 실무Ⅱ’는 토지수용과 난민 및 학교 폭력 분야를, 올해 4월 발간된 ‘행정소송의 이론과 실무Ⅲ’는 노동·산업재해 분야를 차례로 다뤘다. 서울행정법원이 일반 행정 규제 분야 행정소송의 실무지침서인 ‘행정소송의 이론과 실무Ⅳ(사진)’를 제작해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총 674쪽 분량 지침서에는 △학교 폭력 △정보공개 △건축 △징계 △교원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영업정지 △국적법·출입국관리법 △변상금 △운전면허 등 분야별 일반 이론과 대법원 및 상·하급심 판례가 담겼다.



양양서 방글라데시인 운전 승용차 방호벽 충돌…4명 사상

2일 오전 7시 30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서면 6터널 앞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20대 A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방호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20대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일 오전 7시 30분께 강원 양양군 서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 서면 6터널 앞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20대 A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방호벽과 충돌했다.



가을비 내리는 추석 연휴…수도권·강원 한가위 보름달 안 보여

밤이 되면 충남·전북·경남서부·제주에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어 3일 새벽 경남의 나머지 지역, 3일 오전 강원영동·충북·경북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또 경기남부에 3일 새벽과 오전 사이, 강원영서중·남부에 3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릴 전망이다. 4일 낮부터 저녁까지엔 충남남부와 호남에 비가 오겠다. 저기압이 가깝게 지나는 남부지방과 제주는 비가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가 치기도 하겠으며 특히 3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전남해안과 제주엔 시간당 30∼50㎜씩 비가 쏟아지기도 하겠다. 추석 전날인 5일에는 충청에 낮 한때,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오후부터 밤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날엔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 저녁까지 수도권·강원영서·경북북부동해안에 비가 오겠다.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수도권과 강원은 추석 보름달을 보기 어렵겠다.



[속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수갑 찬 채 영등포경찰서 도착

경찰이 2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전격 체포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께 강남구 대치동 이 전 위원장의 자택 인근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경찰서로 압송 중인 것으로 알...



박정희정권 강제징집 대학생에 배상판결…법원 "국가폭력 사과"

원고 측 소송대리인은 "재판부가 이례적으로 판결 선고와 함께 사과까지 했다"며 "국가의 책임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배상액도 크게 인정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1971년 박정희 정권의 위수령 선포 당시 전국 대학에서 1천800여명의 학생이 강제 연행됐고, 이중 학생 간부 167명은 영장 없이 구금되고 고문을 당한 뒤 제명·강제징집됐다. 앞서 지난 2023년 10월 진실화해위는 '대학생 강제징집 및 프락치 강요 공작 사건'의 진실규명을 결정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사과와 명예 회복 조처 등을 권고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 터널 앞서 아반떼 ‘방호벽 충돌’ 운전자 숨져

이 사고로 A 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OLED 최신기술 '中 유출' 포착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1일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압수수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이곳에 근무하는 임직원 일부가 회사의 최신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기술을 중국 경쟁 업체에 넘겼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국내 기업의 첨단·핵심 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선거법 위반' 이진숙 체포…경찰 "출석 3회 이상 불응"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께 대치동 이 전 위원장의 자택 인근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경찰서로 압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세 번 이상 출석 요구에 불응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로 예정했던 소환 조사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이 전 위원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선거법 위반과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다.



속초의료원 임금 체불 논란에 강원도, 경영 정상화 총력(종합)

노조, 강원도가 책임 회피 주장…도, 합리적 방안 모색 중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석을 앞두고 불거진 속초의료원의 임금 체불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에 따르면 도는 속초의료원에 대한 지원을 집중한 것처럼 홍보했지만 이는 독자적 지원이 아니라 중앙정부-지방정부 매칭 예산에 따른 것으로, 실제로는 중앙정부 지원액에 비례해 도가 당연히 부담해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 또 속초의료원 수입 증대 방안으로 제시한 장례식장 외주화는 책임 회피성 구조조정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영 정상화 방안으로 제시된 내용들 역시 구체적이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해 도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앞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속초의료원에서 임금 체불이 지속되는 가운데 근로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월급을 30%만 지급받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료원 재정이 악화해 임금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강원도로부터 이자와 원금을 갚으라는 압박까지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100㎞ 음주운전' 이진호, 채혈 측정서 알코올농도 더 나왔다…‘면허 취소’ 수치

만취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코미디언 이진호(39)의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존 0.11%보다 0.01%p 높은 0.12%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경찰이 이진호의 요구에 따라 채혈 측정을 진행한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지난달 26일 0.12%의 수치가 나왔다고 통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채혈 측정은 호흡기 측정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더 높게 나온다.이진호는 최근 경찰 1차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시인했으나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한 진술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단독]민간 데이터센터도 화재 불감증…88곳중 73곳 규정 안지켰다

정부는 20kWh(킬로와트시)를 초과하는 리튬 배터리의 경우 서버 등 전기설비와 다른 공간에 보관하도록 규정했으나, 이를 개선하지 않은 센터가 8곳이었다. 배터리 옆에 서버를 보관하고, 간격이 60cm에 불과했던 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과 같은 구조다. 리튬 배터리끼리 적정 거리를 확보하도록 한 조치를 어긴 사례는 27곳에 달했다. 이 밖에도 배터리와 UPS를 연결할 때 여러 전력선을 ‘문어발식’으로 설치한 사례, 배터리 화재에 대비한 급속 배기 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사례가 각각 6곳이었다. 방수, 배수 시설을 갖추지 않은 곳도 4곳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민간 데이터센터 화재도 잇따르고 있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4시 59분 대전 유성구 롯데이노베이트 데이터센터에서 불이 나 UPS 모듈이 소실됐다. 현재 전국 서버 청소업체를 동원해 국정자원 5층 전산실 장비를 분해·분진 제거·재조립하는 작업을 병렬로 진행 중이다.



‘돌봄 효능감’ 저하 땐 간병 비극 3.5배 높다

지난해 2월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아들 A씨는 부친 B씨와 술을 마시다가 이렇게 말했다. A씨는 B씨를 잠자리에 들게 하고는 미리 준비한 착화탄에 불을 붙여 B씨를 질식사하도록 할 생각이었다. 다행히 복도에 있는 화재경보기가 작동해 아파트 시설 담당자가 찾아왔고 창문 등을 열고 착화탄을 꺼 이들 부자의 목숨을 구했다. A씨 사례처럼 간병 부담을 이유로 한 끔찍한 범행인 ‘간병 살인’엔 초고령사회의 ‘그늘’이란 평가가 늘상 따라붙는다. 정부가 이처럼 간병 부담 경감을 골자로 한 대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간병하는 자녀의 ‘돌봄효능감’이 떨어지는 경우 간병살인 가능성이 3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돌봄효능감은 말 그대로 아픈 가족을 잘 돌볼 수 있다는 믿음이나 자신감을 뜻한다. 연구진은 정부가 간병 부담 지원에 더해, 돌봄효능감과 같은 간병살인 위험요인을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제언했다.



안동시의원, 축제서 해외공연단 미성년 단원 성추행 의혹···경찰 수사

경북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안동시의원이 외국 공연단 무용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안동경찰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에서 해외 공연단의 미성년 단원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 등)로 안동시의회 A시의원을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안동시의회는 지난 1일 긴급회의를 열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허위사실로 유튜버 구제역 모욕' 이근, 징역형 집유 확정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모욕,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상고기각 결정으로 최근 확정했다. 이씨는 2022년 12월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구제역이 미성년자 여성 인플루언서를 스토킹했다는 거짓 사실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1심은 이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으나, 2심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 형량을 높였다.



5년 6개월간 국정자원 관리시스템 해킹 시도 ‘63만 4090건’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

최근 5년여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이 관리하는 중앙부처 전산시스템에서 63만건에 달하는 해킹시도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국정자원 본원과 관련 작업을 수행한 수주 업체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해가 16만1208건으로 가장 많았다. 2023년 8만554건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올해도 6월까지 6만9982건의 해킹시도가 확인됐다. 국내에서도 5만5180건의 해킹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자원 본원 압수수색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2일 대전 국정자원 본원과 대전지역 3개 업체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뒤 압수물품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대전=뉴스1 이런 가운데 경찰은 국정자원과 배터리 이설 작업을 한 대전지역 업체 3곳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전날 국정자원 관계자 1명과 배터리 이전 공사현장 업체 관계자 2명, 작업 감리업체 관계자 1명 등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날까지 국정자원과 업체 관계자 17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면직 하루만에 체포된 이진숙, 수갑 찬 채 경찰서 도착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수갑이 채워진 채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전격 체포된 뒤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됐다. 수갑은 천에 가려져 있었고, 수사관 2명이 이 전 위원장을 연행했다.



[기자수첩]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과거 농경사회에서 추석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수확한 곡식과 과일을 나누며 조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기였다. 이때만큼은 모두가 배불리 먹고 즐길 수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풍요와 기쁨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속담에는 하루하루가 추석처럼 넉넉하고 즐겁길 바라는 소망이 담겼다.시대가 바뀌었어도 추석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풍요의 시간을 의미한다.그동안 떨어져 있던 가족들이 다시 만나고, 가족·친지가 모여 정을 함께 나누는 날이기 때문이다. 일부 택배 노동자들은 연휴에도 배송을 이어가야 한다. 이들에게 추석은 오히려 '휴식 없는 연휴'인 셈이다. 중소기업 현장에서도 추석은 달갑지 않다.



면직 하루만에 체포된 이진숙 “상상도 못 할 일” 與 “사필귀정”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 인근에서 이 전 위원장을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올 4월 30일 이 전 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이번 체포는 이 전 위원장이 면직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출범과 함께 자동 폐지됐고, 이 전 위원장도 이달 1일 0시부로 자동 면직됐다.



'허위사실로 유튜버 구제역 모욕' 이근, 징역형 집유 확정

이씨는 2023년 3월 재판을 받고 나오던 길에 시비가 붙어 법원 내에서 구제역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바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모욕,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상고기각 결정으로 최근 확정했다. 1심은 이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지만, 2심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해 형량을 높였다.



퇴근 후 귀성길 오르면 서울→부산 5시간…정체 최고조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지방 방향 경부선은 오후 6시쯤, 영동선·서해안선은 오후 7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금 150만 원 습득해 주인에게 돌려준 중학생 ‘눈길’

강민준·윤성현 군은 “남의 돈을 가져가는 것은 악행이라고 생각해 잃어버린 지갑을 주인에게 돌려줬다”고 밝혔다.



‘구속 유지’ 권성동 “특검, 진술만으로 요란 떨어···사실·증거로 정치 보복 맞설 것”

전날 서울중앙지법은 권 의원의 구속적부심 청구에 대해 기각 결정을 해 권 의원은 계속해서 수감 중이다.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윤영호씨로부터 2022년 1월5일 통일교 현안 청탁과 함께 현금 1억원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권 의원을 구속 기소했다. 법원은 1일 권 의원과 한 총재가 낸 구속적부심을 기각했다. 특검 역사상 현역 국회의원을 구속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이날 권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폭거 속에서 사법부가 겪을 고뇌가 안타깝다”며 “그러나 바로 이런 때일수록 법원은 오직 법리와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했다.



이진숙, 면직 하루 만에 체포…수갑 찬 채 경찰서 도착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전격 체포된 뒤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됐다.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40분께 수갑이 채워진 채로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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