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3

사회 2025-10-03

“아내 살해범, 교통사고 위장 무죄 받을뻔… 수사 보완장치 필요”

검찰은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지만, 경찰은 추가 수사에서 오 씨의 최초 진술과 달리 사고 당시 운전자가 오 씨였다는 사실만 밝혀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적용해 다시 검찰로 넘겼다. 검찰은 법의학감정서를 확인하고 차량 블랙박스를 복원해 분석하는 등 다시 직접 보완 수사를 한 끝에 오 씨를 살인죄로 기소했다. 지난해 12월 1심에서 법원은 오 씨에게 살인죄 등 혐의로 징역 40년을 선고했다.검찰개혁을 둘러싼 첨예한 쟁점 중 하나가 보완 수사권을 둘러싼 논의다. 범죄 피해자들은 1차 수사기관에서 사건의 진상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을 경우 어떻게 억울함을 밝혀낼 수 있을지 보완 장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1차 수사기관에서 완벽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2차 수사기관의 ‘크로스체크’ 과정이 필요하다는 얘기다.보완 수사 과정이 없다면 목소리가 약한 사회적 취약계층이 구제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협박당하던 김 씨가 지인을 부르자 사채업자들은 김 씨의 지인에게서도 금품을 갈취했다. 1차 수사기관은 김 씨를 공갈방조 혐의로 송치했지만, 보완 수사 끝에 김 씨의 낮은 지능지수 등이 감안됐다. 김 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을 수 있었다. 사기, 횡령 등 전문성이 필요한 경제 분야에서 보완 수사 필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검찰은 경찰의 수사가 청와대 하명수사라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당시 울산경찰청장)을 수사 대상으로 보완 수사에 착수해 기소했다.



온몸 멍든 채 숨진 18세, 5년째 ‘수사중’… “수사권 조정 이후 미제사건 비율 2배로”

유족들은 반발했지만 딱히 방법이 없었다. 공교롭게도 김 군이 사망한 해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이뤄진 2021년이었다. 이전만 해도 1차 수사기관 결과가 미진하면 2차 수사기관의 직접 보완수사가 가능했지만 김 군 사건은 불가능했다. 결국 유족들은 변호사를 선임해 “아이가 이렇게 심하게 자해한 적은 없었다”고 항변했고, 이의신청 끝에 보완수사 요구를 이끌어냈지만 바뀐 건 없었다. 검찰로 넘어간 뒤에도 담당 검사와 수사관도 서너 차례 바뀌면서 또다시 경찰에 보완수사 요구를 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이미 수년이 지난 뒤라 상황을 뒤집을 증거를 찾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뒷좌석 안전띠는 선택 아냐”… 의무화에도 착용률 28%에 그쳐

지난달 25일 경기 오산시 오산요금소 앞에서 뒷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 등을 어긴 차들이 경찰에 단속되고 있다. 모든 도로에서 뒷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된 지 7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착용률을 30% 안팎으로 낮다. 뒷좌석 승객이 안전띠를 매지 않아 단속된 50대 승용차 운전자가 당황스럽다는 듯 경찰에게 물었다. 운전자는 안전띠를 하고 있었지만 뒷좌석에 탄 10대 자녀 2명이 모두 착용하지 않은 것. 이날 취재팀은 오산요금소에서 진행된 경찰의 뒷좌석 안전띠 단속 현장을 동행했다. 실제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 사례는 통계보다 훨씬 많을 거란 게 현장 경찰의 설명이다.2018년 9월부터 모든 도로에서 뒷좌석을 포함한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의무화됐다.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 3만 원이 부과되고, 13세 미만 어린이라면 6만 원까지 올라간다. 뒷좌석 착용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정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3년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28.1%에 불과했다. 뒷좌석 탑승객 10명 중 7명 이상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것. 국내 자동차 안전 기준에 따르면 운전석과 조수석에는 SBR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만 뒷좌석 경고장치는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다. 교육부가 지난해 전국 중고교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률은 44.4%로 집계됐다. 해외 선진국은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90%를 웃돈다. 또 뒷좌석 안전띠 경고 시스템 도입도 착용률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2023년 독일의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95%로 가장 높았다. 미국은 2027년 9월부터 모든 신차에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 경고장치(SBR) 장착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뒷좌석 승객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경고한다. 일본은 2020년부터 제조한 승용차에 뒷좌석 SBR 도입을 의무화했다.



“아이가 토하고 몸은 불덩이”…소아응급실 가야 하나요?

아이가 주거지가 아닌 명절에 방문한 새로운 지역에서 갑자기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부모의 불안과 긴장감이 더 높아지고 당황하기 쉽다. 아이가 무언가 마실 수 있는 상태라면 물이나 경구용 수액제제를 소량씩 자주 마시도록 한다. 식사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 주스나 이온음료의 당 성분이 저혈당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명절에는 환경 변화, 장거리 이동 등으로 소화불량, 알레르기,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성묘에 갔다가 벌레에 물려 침이나 독이 남아있으면 제거하고, 호흡곤란 또는 얼굴이 창백할 경우 바로 119에 연락한다. 야외에서는 아이를 직사광선이나 차 안에 방치하지 말고, 시원한 곳으로 옮겨 수분을 조금씩 마시게 한다. 음식은 잘게 썰고 천천히 먹이며, 아이가 움직이거나 웃으며 먹지 않도록 지도해 예방한다. 의사에게 받은 처방약이나 치료 지침을 정확하게 따르고 소아의 증상이나 상태 변화를 기록해 두면 추후 진료에 도움이 된다.



서울 마을버스 ‘환승할인’ 유지한다…시, 재정 지원 확대

이에 따라 서울시는 마을버스 업계의 재정적 어려움을 반영해 지원을 확대한다. 내년도 재정 지원 기준 수립 시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무단횡단 노인 사망…오토바이 운전자 ‘억울하다’ 호소

또 ”가입한 운전자 보험이 이륜차는 형사 합의를 보장하지 않아 합의금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구속될 수도 있다고 하니 너무 억울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실 비율이 2대 8로 제 책임이 8이었는데, 사망사건이라 형사 합의까지 요구받고 있다“며 ”유족은 민사 합의금 8천만 원을 받고도 형사 합의가 늦어지면 엄벌 탄원서를 내겠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형사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년가량 실형 선고 가능성이 있다“며 ”공탁금 2~3천만 원을 걸어야 집행유예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5년 간병 딸, 임종까지 지켰는데…상속은 장남에게만 한 父”

1일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삼 남매 중 막내딸인 제보자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협의가 되지 않으면 가정법원에 상속재산분할 심판을 청구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특별한 기여’를 주장해 더 많은 상속분을 인정받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슈카 “실수에 너무 악의적”…일베 프레임 억울함 호소

불편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로고는 WHO 공식 문양의 세계지도를 제거하고, 노 전 대통령과 홍어, 개 등의 이미지가 합성된 형태로, 일베 커뮤니티에서 조롱용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황금연휴 ‘인생샷’ 찍을 수 있는 등대 4선

등탑 주변의 감각적인 조형 작품들은 야외 갤러리에 온 것 같은 느낌도 준다.▲울산 울기등대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힐링 스팟’이다.



“무료 와이파이 쓰다 털린다고?”…추석 연휴 ‘이것’ 조심해야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오후항 1층 도착장이 귀성객과 관광객이 몰려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상사설망(VPN) 없이 사용하면 계정 정보, 이메일, 비밀번호 등 민감한 데이터가 쉽게 탈취될 수 있다. 연휴 기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디지털 기기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과정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월급 1200만원' 26살에 3억 모은 택배 기사…비결은

쉬는 날도 배송 지역에 가서 (동선을) 눈으로 보고, 가보기도 했다. 아이돌 CD, 스트레이키즈였는데 개별 포장돼서 70박스였다”고 밝혔다.또 그는 현재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부 구역을 담당하고 있는데 지역적 특징으로 “오피스텔이 많고 역세권이라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산다. 그래서 택배를 많이 시킨다”고 언급했다.



[단독]인천 장애인시설, ‘성폭행 의혹’에도 가해자 분리 안해···지자체도 사실상 방치

인천 강화군 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전경. 인천사회복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 갈무리 인천의 한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가해자·피해자 분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설에서는 과거 신체 학대 사건도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김씨가 올해 초 여성 중증장애인 여러 명을 수년간 성폭행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시설 내 상황일지와 간호일지 등을 확보하고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한다. 서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이 시설에는 여성 장애인 4명이 아직 남아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강화군은 지난달 29일 이 시설에 ‘인사위원회를 통해 관련자를 직무배제 해달라’는 협조 요청만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시설 운영위의 운영위원장은 가해자 김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나도 버스 타고 고향 가고 싶다” [현장 화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이 시작된 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시외고속버스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촉구했다.



"추석 특식 없다"…구치소서 명절 맞는 尹 부부

2일 법무부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와 김건희 여사가 있는 서울남부구치소 모두 추석 명절 특식 없이 평소 식단대로 제공된다. 아울러 김 여사가 수용된 서울남부구치소의 추석 당일 식단을 보면 아침에는 두부김칫국, 오복지부침, 김자반볶음, 총각김치가 제공되며 점심엔 청국장, 달걀후라이, 비빔나물, 무생채가, 저녁엔 쇠고기매운국, 잡채, 열무된장조림, 배추김치 등이 나온다.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선 추석 당일 아침에 미니치즈빵과 삶은달걀, 종합견과, 두유가 나온다.



추석연휴 첫날 곳곳 비…내일까지 남부 최대 150㎜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 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3∼4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 등 수도권 5mm 미만, 강원 영동 5~20mm, 충청권 5~40mm, 전남 해안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경상권 5~80mm, 제주 30~80mm(많은 곳 150mm 이상) 등이다.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9~17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명절 최다 정체 고속도로는 ‘서해안선’…당진서 송악 구간 주의

경부고속도로 25곳, 영동고속도로 25곳, 중부고속도로 12곳 등 순이었다.구간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IC)→송악IC가 8차례로 가장 많았다.



“아기 울음소리 들리면 어떤가요, 애국자신데” 층간소음 미안하단 편지에 돌아온 말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은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들리면 좀 어떤가요? 애국자신데"라며 "저희는 반가운 이웃이 생겨 좋습니다. 해피 추석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층간소음을 비롯한 생활소음으로 빚어지는 갈등이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으나, 이처럼 이웃 간의 정을 실감할 수 있는 사연들은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19층에 사는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는 아랫집 이웃이 사는 집 현관문에 '18층 할머니 할아버지께. 시끄럽게 해서 죄송해요.



추석 연휴 ‘코로나19 주의보’…“예방 접종·마스크 착용 필수”

37주 차 대비 31명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213명)보다 많은 수치다.이런 상황에서 추석 연휴가 시작되면서 유행이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그중에는 중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며 “고령 환자 중 마지막 예방 접종 후 많은 시간이 흐르며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안동시의원, 튀르키예 미성년 무용수 성추행 의혹에…“문화 차이”

이에 B양의 부모는 축제추진위에 항의하며 현장 드론 촬영 영상 공개를 요구했다.뉴스1에 따르면 추진위는 A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B양에게 사과하도록 하고 축제장 출입을 제한했다.그러나 A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일 뿐 성추행 사실은 없다"며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매도당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그는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지역사회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수사기관 등 관계기관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사태가 불거지자 안동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피해자가 특정한 가해자의 소속기관인 안동시의회에 사건 전반을 알리고 재발 방지와 책임 있는 조치를 요청했다"며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고, 사법기관의 조사에도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도 “시민들께 죄송하다.



서울 마을버스 환승체계 탈퇴 안 한다…재정지원·서비스 개선 합의

서울시와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이 마을버스에 대한 지원액 상향과 운송서비스 개선에 합의하면서 마을버스 조합은 환승체계 탈퇴 의사를 철회했다.서울시는 2일 밤 11시 55분께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마을버스 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합의에 따라 시는 버스 1대당 재정지원 기준액을 기존 48만6098원에서 51만457원으로 높이고 내년도 재정지원 기준 수립 때 마을버스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또 운행률 향상과 신규 기사 채용 등이 확인되면 보조금 증액 등 실질적 추가 지원도 병행한다.대신 마을버스는 운행 횟수와 배차간격 등 운행 질 향상과 회계 투명성 제고를 위한 개선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기로 했다.조합은 인가 현황, 운수종사자 채용계획 등이 포함된 운송서비스 개선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하고 이를 공개한다.



1050원 회사 과자 먹고 벌금 5만원…초코파이 절도사건 2심 결과는?

피해액 1050원의 이른바 '초코파이 절도 사건'이 사회적 논란으로 번지면서 항소심 결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다.1심 재판에서 A씨와 회사 측의 주장은 엇갈렸다. A씨는 "평소 동료 기사들이 '냉장고에 간식이 있으니 먹어도 된다'고 했다"며 "그 말을 듣고 초코파이랑 과자를 꺼내먹었는데 왜 절도인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무죄를 주장하며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심 재판 과정에서 피해액이 1050원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확산됐다. 주로 사회적 이목이 쏠린 사건에 대해 수사 또는 공소제기, 영장 청구 등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결정에는 구속력이 없지만 검찰은 권고를 무겁게 받아들여 향후 수사·공판 단계에서 주된 참고 자료로 사용한다.검찰이 해당 사건에 대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의 구형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민위에서 A씨에 대해 선처를 권고한다면 검찰이 매우 이례적으로 선고유예를 구형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해당 사건의 항소심 2차 공판은 오는 10월 30일 열릴 예정이다.



연휴 첫날 귀성길 시작…서울~부산 최대 7시간 50분 예상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은 43만대 수준으로 예측된다.



상반기 국민연금 가입자 26만명 줄고 수급자 10만명 늘었다

상반기 국민연금 보험료를 내는 가입자는 줄고, 국민연금을 타는 수급자는 늘어나는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세부 자료에 따르면, 18세 가입자는 작년 말보다 17명, 19세는 388명, 20∼29세는 282명 증가했다.오정민



“깨끗한 몸으로 다시 돌아왔다” 나나, 전신 타투 싹 지웠다…이유는

앞서 나나는 전신 타투를 한 이유가 힘들었던 시기를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이어 "과거의 아픔은 또한 추억이 되었다"라며 "그때 당시의 나의 마음을 글로 적어보았다, 치부나 아픔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난 이겨냈다"라고 적었다.마지막으로 나나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다"라며 "그 어떤 누구도 아픔은 있을 것이다, 그 아픔은 이겨낼 수 있다, 어떠한 누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한편 나나는 지난달 14일 데뷔 첫 솔로 앨범 '세븐스 헤븐 16'(Seventh Heaven 16)을 발매했다.



지난해 '의약학계열' 중도탈락자 첫 1천 명 돌파…역대 최고

지난해 의약학계열 중도탈락자가 1년 전에 비해 50%나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1천명을 돌파했다. 중도탈락자는 자퇴, 미등록, 미복학자를 의미한다.중도탈락자는 약대 398명, 의대 386명, 한의대 138명, 치대 82명 순으로 많았다.



[창간 79주년 기획]광역단체장 온라인 언급 1위 오세훈…연관어는 홍준표·박원순·부동산

우리나라 광역단체장은 총 17명이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은 대부분 중앙정치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이 기간 중 오 시장에 대한 언급량은 42만5091건에 달했다. 대선 경선 출마를 이유로 사퇴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조사에서 제외했다. 오 시장과 관련한 연관어는 정치와 정책 모든 분야에 걸쳐 있었다. 오 시장과 관련해 가장 많이 검색된 연관어는 홍준표, 한동훈, 박원순, 부동산, 한강, 주민이었다. ‘박원순’ 키워드 역시 오 시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연관어다. 서울시는 2006년부터 20년 가까이 시장이 오세훈과 박원순 단 2명밖에 없었다. 부동산은 정책성과 정치성이 교차하며 연관어로 떠올랐다. 김동연 지사는 본인과 관련 없는 키워드들이 연관어로 다수 등장했다.



“자기야, 어머니께 전화 드려야지”···돌려받지 못하는 여성의 감정노동 ‘맨키핑’을 아시나요[플랫]

여성이 가족(kin) 내 감정적 유대를 도맡는 것을 지칭하는 ‘킨키핑(kinkeeping)’을 변용한 개념이다. 연구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서구 남성 집단에서는 사회적 네트워크의 규모와 질이 여성들에 비해 불균형적으로 감소하는 이른 바 ‘남성 우정 쇠퇴’ 현상이 관찰됐다. 일례로 2018년 영국에서는 ‘아무런 우정 관계가 없다’고 답한 남성이 27%였으며, 남성 47%가 ‘친구에게 문제를 털어놓을 수 없다’고 답했다. 미국·캐나다·호주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도 남성 51%가 감정적으로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성의 사회적 네트워크 결핍이 그와 친밀한 관계의 여성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짚었다. 남성 스스로 채워야 했던 사회적 네트워크의 손실을 그와 연애하는 여성이 메꿔주면서, 둘 사이 젠더화된 감정노동 즉 ‘불평등한 의존’이 발생한다는 것이 맨키핑의 핵심이다. 예를 들면 남성의 사회적 소통과 네트워크를 뒤에서 지원하는 것이 맨키핑이다. 친구로부터 감정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남성이 여성으로부터 지나치게 많은 감정적 지원을 받는 것, 여성이 남성에게 소통법과 감정 표현법을 가르치는 것까지도 맨키핑의 예시다. 여성은 동성 관계에서 정서적 지지를 얻기가 더 수월하기 때문이다. 보답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 이처럼 젠더화된 감정노동의 특징이다. 또한 그는 “여성들은 남성들의 사회적 지지 체계의 중심, 혹은 사실상 유일한 역할을 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요구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이성애 연인 관계가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 남성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임상 사회복지사 저스틴 리오이 역시 이성애자 남성 내담자들이 여자친구와 아내 외에는 거의 누구에게도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는다고 전했다.



‘더 높은 의대로’…작년 의약학계열 중퇴자, 첫 1천명 돌파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치·한·약 계열 중도탈락자 수가 1000명을 넘은 건 지난해가 처음이다.계열별로 보면 약대 학생 398명이 중도탈락했으며 의대 386명, 한의대 138명, 치대 82명 순이다.



편의점서 선물세트 못 뜯어보게 하자 난동 부린 50대, '벌금 100만원'

A씨는 지난 2월 울산 북구 소재의 한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A씨는 업주인 B씨에게 고함을 치며 커피잔을 바닥에 집어던지고, 진열대에 있는 상품들을 손으로 넘어뜨리는 등 10여 분간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포장된 선물세트를 뜯어보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린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상품권만 전했다"…13억원 투자사기 전달책, 형량은

그 과정에서 피해자들로부터 편취된 약 1억8300만원의 자금 세탁이 이뤄졌다.재판부는 "보이스피싱·투자사기 범죄는 이미 사회적으로 전형적 수법과 폐해가 널리 알려진 조직적·분업적 범죄"라며 "피고인은 사회경험이 적지 않은데다 고액의 보수를 약속받고 이례적으로 큰 규모의 상품권을 반복 전달했다.이는 불법성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던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또 "피고인의 행위가 단순한 심부름이 아니라 조직의 활동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이었고, 피해금 규모가 크고 사회적 폐해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다만 초범이고, 실제 취득한 이익이 적으며 확정적 고의가 아닌 미필적 고의였다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



전남 RISE사업 국비 54억 추가 확보…"지역 인재 육성"

전남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국비 54억 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사업비가 727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고 3일 밝혔다.



전남 완도·진도에 강풍주의보

기상청은 3일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완도·진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통상 사람이 우산을 제대로 쓰기 어려울 정도다.



양주시,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4일과 7일 수거하기로

경기 양주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헤어진 연인 남동생 살해·아들 찌른 50대男…2심도 징역 30년

1심은 “피해자가 칼에 찔리며 사망했을 고통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에 이르기까지 피해자 유족에게도 용서받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연휴 첫날, 교통 정체 오전 11시쯤 가장 혼잡[뉴스쏙:속]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류영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추석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6시간30분

오전 8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오산 부근∼남사 부근, 북천안∼천안 부근, 옥산분기점 부근∼청주분기점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영동선 강릉 방향 반월터널 부근∼부곡과 신갈분기점 부근∼양지터널 부근,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등에서도 차량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인천공항 보안검색 요원 '추석연휴 추가근무 거부' 철회

3일 한국노총 공공노련 인천공항보안노조와 보안검색통합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부터 연휴 기간 추가 근무를 예정대로 할 방침이다. 관련법에 따라 파업할 수 없는 공항 보안검색 요원들이 추가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으로 사측에 대한 압박에 나선 것이다.



추석 연휴 첫날 광주·전남 69㎜ 비…내일까지 최대 100㎜

광주와 전남 내륙 지역에는 20∼60㎜가량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전남RISE 국비 54억원 추가 확보...인재 육성·대학 경쟁력 강화

전남도는 2025년 전남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국비 54억원을 추가 확보해 인재 육성 및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을 쏟게 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지역-대학 동반 성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 산업 연계 현장 인재 육성, 대학 연구 역량을 통한 기술 개발, 대학생 창업기업 지원, 정주 취업률 증가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남RISE는 △글로벌 지역 특화 인재 양성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전문직업평생교육 허브센터 △초연결 공유캠퍼스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등 5대 프로젝트 52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도내 18개 대학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선 기간 이재명 후보 벽보 라이터로 지진 60대 여성에 벌금 50만원

지난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벽보를 라이터로 훼손한 6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13부(오윤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여성 A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공직선거법 제240조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 등 선전시설을 훼손하거나 철거한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추석 앞두고 가장 큰 걱정?"..돌싱男 '아내의 꿍한 모습', 돌싱女는?

여성은 26.6%가 음식과의 씨름, 21.2%가 북적북적 순이었다.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명절이 되면 여성(며느리)들은 불만스런 표정을 짓고, 시가에서는 며느리를 감시하고 비교하며 얕잡아 보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따라서 추석이 다가오면 이러한 아내의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남자나, 본인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시가 식구들을 떠올리는 여자 모두 마음이 편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이어 ‘이혼하기 전에는 추석 스트레스가 언제부터 시작됐나?’라는 질문에서도 남녀 간에 대답이 엇갈렸다.남성은 ‘아내와 양가 방문 계획 협의(34.2%)’와 ‘연휴 예상되는 교통 상황 보도(29.8%)’ 등을, 여성은 ‘동서와 추석 준비 협의(33.5%)’와 ‘연휴 해외여행 관련 소식(27.3%)’ 등을 각각 1, 2위로 들었다.기타 남성은 ‘형제간 추석 준비 협의(20.5%)’와 ‘연휴 해외여행 관련 소식(15.5%)’을, 여성은 ‘남편과 양가 방문 계획 협의(23.0%)’와 ‘연휴 예상되는 교통 상황 보도(16.2%)’ 등의 순이다.또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을 할 때 추석이 다가오면 가장 큰 걱정거리가 무엇이었습니까?



명절에 벌초하다 실명 될 수도… ‘예초기 사고’ 예방하려면

추석 연휴 벌초 중 예초기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강원 동해소방서 김식 소방위는 응급처치 방법과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묘와 벌초로 들판이 분주해지는 가운데, 예초기를 사용하다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잦아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발목, 다리, 손 부위 부상이 흔하다.출혈이 심하다면 우선 압박 지혈이 필요하다.



1000만명 빠진 ‘러닝’ 열풍… 명절증후군 회복엔 ‘천천히 뛰기’

처음에는 최대한 빠른 속도로 달려야 살이 잘 빠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김 씨는 러닝을 시작한 후 며칠 동안 말 그대로 ‘심장이 터질 때까지’ 뛰어 다녔다. 무릎 통증이 심했다.김 씨처럼 추석 연휴 기간 러닝에 제대로 입문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먼저 가볍게 뛰는 러닝은 컨디션 회복과 체중 관리 등에 도움을 준다. 러닝화는 충격을 흡수하고 발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는 기능이 필수다. 보행을 위한 착화감을 중시하는 워킹화와는 차이가 있다. 그만큼 무릎 통증 등을 피하기 위해선 러닝 목적에 맞는 신발 선택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러닝 전후 스트레칭도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종아리와 햄스트링 근육을 중심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밝은 색상이나 반사 기능이 있는 의류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진입 비용이 낮고 혼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세대를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다.건강관리와 자기계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러닝 크루 활성화도 러닝 열풍에 한 몫하고 있다.



"나 명문대 나온 펀드매니저야" 지인 속여 2억원 가로챈 40대

돈은 은행처럼 언제든 찾을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과정에서 B씨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6월경까지 총 13회에 걸쳐 합계 1억7991만원을 송금했다.A씨가 말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내일날씨] 연휴 둘째 날도 곳곳 비…낮 최고 28도 늦더위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예보됐다.



정신질환 치료 권유한 아내 잔혹하게 살해한 70대 징역 18년

자신을 요양병원에 보내야 한다는 아내와 아들 간 통화를 엿들은 그는 아내가 계속해서 병원 진료를 권유하자 그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수해 구금돼 있는 상태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50년 이상 부부로 살아온 피해자를 매우 잔혹하게 살해했다”며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영상] 21세기 중전 등장! 오백만원 한복 클라스

강소망 인턴 = 여행하며 행복을 나누고, 우리의 멋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복여우' 은지님을 아시나요?



[BlaccTV] 소형견에 3번 물렸는데…CCTV·진단서 있어도 경찰은 사건종결!?

사고는 지난 8월 14일 오전,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할머니는 아파트 밖으로 빠져나가던 길에 갑작스럽게 달려온 말티즈 2마리에게 3차례나 물려, 선명한 이빨 자국과 피멍이 생기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구성·연출 : 이승환 / 조연출 : 장현수 / 촬영 : 홍준기 장현수 / 제작협조 : 보배드림>



말다툼 끝에 '진료 권유' 아내 살해한 70대 징역 18년 확정

부인과 말다툼을 하다 결국 살인까지 저지른 70대 남성에게 징역 18년이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9월 전북 군산 자택에서 아내와 말다툼하다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가족들에게 무시당한다는 불만을 품던 중에 정신질환 진료를 받아보자는 아내의 권유에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벌초왔다가 파헤쳐진 조부 묘소 본 손자 "너무 황당해 손 떨려"

장씨는 최근 통화에서 "6.25전쟁에 참전했던 돌아가신 아버지의 무공훈장이 최근 수여돼 제사를 모시면서 할아버지께 보여드리려고 들고 왔는데 황당한 광경에 손까지 떨렸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벌초할 생각으로 예초기까지 메고 왔지만,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망가진 산소 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죄송한 마음만 안고 결국 하산했다"고 말했다. 장씨는 산소를 훼손한 용의자로 산주인 A(70대)씨를 지목했다. 그러면서 "땅속에 묻힌 할아버지 유해가 비바람에 유실되진 않을지 걱정"이라며 "산소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하루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며 괴로워했다. 그러나 장씨는 "산소는 폭이 2m 이상이고 높이도 70㎝ 정도 된다"며 "묘를 보지 못하고 실수로 건드렸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광주 우치동물원, 새가족 멸종위기종 삵·앵무새 공개

이 앵무새들은 불법 밀수·사육 과정에서 구조돼 국립생태원 보호시설에서 지내다가 우치동물원으로 이송됐다.



경북도, 안동에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유치 추진…저출생 대비

경북도는 안동시와 함께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응하는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일 밝혔다.



대전시,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 마련

대전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생활 쓰레기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올해 온열질환자 972명, 사망자도 6명…역대 최다

올해 발생한 경기지역 온열질환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온열질환자 집계 기간인 지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모두 972명이다. 이는 그간 최악의 더위로 불렸던 2018년 온열질환자 937명보다 35명 많은 수치다. 사망자 수는 2018년 5명보다 1명 많았다.



긴 추석 연휴 뭐하고 놀까…전북 295개 공공시설 문화행사 다채

긴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전북특별자치도 내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린다.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민속놀이마당'이, 오는 9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에서는 세시풍속 한마당 '낮달마실'이 열린다. 오는 4일 정읍 연지아트홀에서는 한가위 맞이 시민가요제가, 오는 5일 부안에서는 귀성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추억의 가요 경연대회'가 열린다.



대선 기간 ‘이재명 대통령 후보’ 벽보 라이터로 훼손한 60대 벌금형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기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벽보를 라이터로 훼손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5월 24일 오후 5시쯤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 정문 옆 보도에 설치된 대선 벽보 중 이 후보 사진의 눈·코·입 부분을 라이터로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전남 서해 먼바다에 풍랑경보…완도 등 4곳 강풍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 풍랑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완도·진도·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악의적 프레임에 현타”…슈카, 일베 로고 실수에 억울함 호소

우리나라 언론이 갈 데까지 갔구나. 내가 유튜버를 계속해야 하나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불편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과의 표시로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에 3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서 상가·주택에 SUV·승용차 돌진 잇따라…1명 경상

광주에서 차량이 상가와 주택에 돌진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하늘을 달리다' 춘천연합마라톤 개막…강촌 부활 '신호탄'

황대일 사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참가자들의 경쾌한 발걸음 소리가 강촌의 화려한 미래를 알리는 멋진 행진곡이 된다면 MT 성지라는 옛 명성은 머잖아 회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는 이번 대회의 정신을 살려 대한민국 곳곳의 도시 재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 코스 가운데 80% 이상이 아름다운 북한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자연 친화적인 코스인 데다 평탄하게 조성된 덕에 초보자도 부담 없이 자연의 가치를 한껏 만끽하며 레이스를 즐겼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챔피언인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도 참가자들과 함께 5㎞ 코스를 달려 눈길을 끌었다.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위 전남도, '더 따뜻한 전남' 조성 온 힘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도민과 출향민, 기업, 공직자가 함께 모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전남의 밝은 미래를 여는 큰 힘이 됐다.실제 기부금은 주민 삶을 바꾸는 현장에서 쓰이고 있다. 특히 △마을을 되살린 '고향마을 활성화 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공동 빨래방' △곡성군의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영암군의 '영암맘 안심 프로젝트' 등이 대표적 사례다. 신선한 농수축산물, 전통 가공식품, 강진청자와 낙죽 은장도 같은 공예품, 체험형 관광상품까지 준비해 기부자는 폭넓은 선택권으로 '고향의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서울→부산 6시간30분…연휴 첫날 오전 귀성길 혼잡

도로공사 측은 귀성 방향을 중심으로 오전 11~12시경에 혼잡도가 가장 심해졌다가 오후 7~8시경 차차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옥천군, 슬레이트 지붕 철거 10년…23% 뜯어내는 데 그쳐

충북 옥천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 함유 슬레이트 지붕 철거를 지원하고 있으나 신청창구가 썰렁하다.



정부 "추석연휴, 시스템복구 골든타임 삼겠다"…복구율 18% 그쳐

윤 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정부는 연휴 동안 행정서비스와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본부장은 "적극적인 예비비 투입을 통해 복구 속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산망 장애 정상화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며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시스템을 선별해 이들에 대한 관리체계를 별도로 마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동물병원 276곳 중 진료비 홈페이지 공개 5곳뿐

부산에 있는 동물병원 276곳 중 홈페이지에 진료비를 공개하는 병원은 5곳밖에 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주일 연휴에 혈액 수급 우려…울산 헌혈자 유치 박차

올리브영·치킨·편의점 등 혜택 다양…공공시설 이용료도 감면 일주일간의 긴 추석 연휴 기간 혈액 보유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각 혈액원이 헌혈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전국의 혈액 보유량은 6.5일분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혈액 보유량이 5일분 미만이면 혈액 수급 위기 단계 '관심', 사흘분 미만이면 '주의', 이틀분 미만이면 '경계', 하루분 미만이면 '심각'으로 분류한다. 울산의 경우 같은 날 기준 혈액 보유량이 8.7일분으로 전국 평균보다 넉넉한 편이다.



올 가을 메가 이벤트로 세계와 소통하는 전남도, 수묵비엔날레·미식산업박람회·농업박람회·LPGA 등 다채

'맛의 본고장 전남'의 식문화를 세계로 확장하는 국내 최초 미식 테마 국제박람회인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도 26일까지 일정으로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목포시가 공동 주최하며, 세계 38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박람회는 △주제관 △미식문화관 △K-푸드 산업관으로 구성된다. '남도미식 레스토랑'에서는 스타 셰프 정지선·오세득·미카엘 등이 개발한 창작 요리를 선보이며, '주류 페어링', '남도대표맛집 미식로드' 등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됐다. '남도대표맛집 미식로드'에는 전남 시·군을 대표하는 맛집이 참여해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과 재해석된 전통 메뉴를 현장에서 조리·판매한다. '글로벌 한식포럼'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 전략도 논의된다. 관람객은 디지털 농업 솔루션과 자동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청년농부와 소비자가 만나는 '청년창농마켓', 창농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투자 IR포럼' 등 청년세대 중심의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16개국 해외 바이어 50개사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B2B 상담도 진행된다.



"엄마, 그냥 전화해봤어"…다들 부모님께 얼마나 자주 연락할까

따로 사는 부모와 최근 1년간 왕래한 횟수는 중윗값 12회, 평균은 42회로 나타났으며, 저소득 가구의 따로 사는 부모와 왕래 횟수(46회)는 일반 가구(42회)보다 많았다. 따로 사는 부모와 최근 1년 동안의 전화 통화 횟수는 중윗값 기준 52회, 평균 106회로 나타났다. 소득별 통화 횟수를 살펴보면 일반 가구에서는 평균 106회, 저소득 가구에서는 평균 95회로 집계됐다.



이진숙, 법원에 체포적부심 청구…경찰 이틀차 조사 재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체포 이틀 차인 3일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이 전 위원장은 경찰에 타당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는 등 소환에 불응한 적이 없음에도 그를 체포한 것은 부당한 구금이라는 입장이다.



제주도 동부에 강풍주의보…제주도 산지 등 7곳 호우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3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동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통상 사람이 바람을 안고 걷기 어려울 정도다. 제주도 산지·제주도 남부 중산간·제주도 북부 중산간·제주도 남부·제주도 동부·제주도 북부·제주도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여수·광양·영암 대기업, 지역 농산물 구매·기부

석유화학산업 등 불황에도 전남에 사업장을 둔 대기업들의 한가위 나눔이 이어졌다. 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1억원 상당 생필품과 쌀을 여수 복지시설 등에 기탁했다.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한가위 온정 나눔을 통해 지금까지 총 18억원 상당 물품을 기탁했다. 그동안 지역 사회에 전달한 백미는 약 4만3천311포로 약 19억8천만원 상당이라고 포스코는 전했다.



부산수학문화관, '수학자의 비밀 서재' 특별전시

가우스의 정17각형 퍼즐 맞추기 등 문제를 해결하며 '흩어진 수학 노트 조각'을 모으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휴 첫날 곳곳 흐리고 비…남부지방 시간당 50㎜ 강한 비

연휴 첫날이자 개천절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전남 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5일에도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겠다. 6일에는 강원영동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일 낮 최고기온은 낮 최고기온은 19~26도가 되겠다.



“여보 이제 전 안부쳐도 돼” 60%는 추석 차례상 안 차린다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차례상을 차린다는 응답자는 40.4%에 그쳤다. 추석 연휴 동안 무엇을 하는 지 묻는 질문에는 ‘본가나 친인척 집 방문’이라는 답변이 54.2%로 가장 많았다.



"가족과 함께 놀러오세요"…포항 등대박물관 놀이터 마련

국립등대박물관은 오는 7∼8일 경북 포항에 있는 등대박물관 전시관 1층에서 '등대 놀이터'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등대 놀이터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연 키링 만들기, 항로표지 왕관만들기 체험과 박물관 곳곳에 숨은 스탬프 4개를 찾아 찍는 인증여행으로 구성된다. 국립등대박물관은 오는 7∼8일 경북 포항에 있는 등대박물관 전시관 1층에서 '등대 놀이터'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금융권 노사 '주4.5일' TF 구성 잠정 합의…"내년부터 본격 논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금융산업사용자협회와 ‘주4.5일제’ 도입을 위한 첫 공식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3일 밝혔다.



‘정신병원 강제입원’ 오해로 아내 살해 70대 남성···징역 18년 확정

자신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한다고 오해해 아내를 살해한 70대에게 징역 18년이 확정됐다. A씨는 지난해 9월 전북 군산시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가족들에게서 무시당한다는 불만을 품던 중에 가족들이 자신의 동의 없이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 했다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A씨에 대해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속보] 서울남부지법, 내일 오후 3시 이진숙 체포적부심사

정부는 이번 7일간의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복구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



추석 연휴 첫날 꽉 막힌 귀성길…"부산까지 6시간50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가 이동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시립묘지 플라스틱 조화 안돼요"

정미경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지속 가능한 성묘 문화를 위해서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를 사용해 친환경 추모공원 조성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광주도시공사와 함께 시립묘지에서 '플라스틱 조화 없는 친환경 추모공원 캠페인'을 벌인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플라스틱 조화는 플라스틱과 금속 등 혼합 재질로 제작돼 재활용이 어렵고, 햇볕에 장기간 노출되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환경을 오염시킨다.



"가만두지 않겠다" 언니 상대로 보복 협박한 동생 2심도 징역형

자신의 형사사건과 관련해 수사기관에 불리한 의견서를 제출한 언니에게 보복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스토킹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동생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은 여러 정상을 고려해 적정하게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원심판결 이후 양형에 유리하게 반영할만한 새로운 정상이나 특별한 사정변경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A씨는 2024년 9월 언니 B씨에게 "벌금 200만원이 나왔다. 나 죽어도 혼자 안 죽는다' 등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야외활동 시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주의"

이들 감염병은 발열과 근육통,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속보]서울남부지법, 4일 오후 3시 이진숙 체포적부심사 하기로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되며 수갑을 찬 채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가 4일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서울남부지법은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 심문기일을 4일 오후 3시에 연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전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체포됐다. 경찰의 체포영장에는 이 전 위원장이 지난해 9~10월 보수 성향 유튜브 4곳에서 발언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24시간 이내에 석방 여부를 결정한다.



골퍼 쓰러졌지만 응급장비 미작동으로 사망…"골프장 배상 책임"

당시 A씨는 도내 한 골프장에서 본인 차례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일행과 캐디가 A씨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사이 골프장 직원이 119 구조대에 신고하고, 골프장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지고 왔지만 정작 전원이 켜지지 않았다. A씨 유족은 이후 골프장 운영회사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내 지난 3월 일부 승소했고, 항소 없이 4월에 확정됐다. 또 골프장 직원이 가져왔던 자동심장충격기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A씨 생존 가능성도 높아졌을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도 설명했다.



부산 외국인 수 10년 만에 41%↑…주요 체류 목적은 유학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가 최근 10년 사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법원에 체포적부심…연이틀 경찰 조사

법원은 오는 4일 오후 3시 체포적부심 심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 전 위원장은 경찰의 체포영장이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경찰, 국정자원 화재 압수물 분석 착수…추석연휴에도 분석 예정

전날 국정자원 등 4곳 동시다발 압수수색…추가 감식위해 현장보존 정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로 확보한 증거물 분석에 착수했다. 대전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전담수사팀은 업무상 실화 혐의로 국정자원 및 관련 업체 3곳 등 4곳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압수물 분석 작업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추가 감식을 위해 화재 현장을 보존하는 한편, 추석 연휴에도 압수물 분석을 이어가고 필요시 현장 감식을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작업 적절성 여부를 화재 원인 규명의 중요한 단서로 보고 압수물 분석과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국정자원 관계자 1명과 배터리 이전 공사 현장 업체 관계자 2명, 작업 감리업체 관계자 1명 등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입건했다.



울주군서 '노인의 날·경로의 달' 기념 연일 경로잔치

경로잔치는 매년 청년회, 체육회, 여성단체협의회 등 각 지역 사회단체가 정성을 모아 준비한다.



연휴 첫날 제주 동부 '강풍주의보'…산지 등도 호우주의보

제주도 산지·제주도 남부 중산간·제주도 북부 중산간·제주도 남부·제주도 동부·제주도 북부·제주도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되는데, 체감 상 바람을 안고 걷기 어려울 정도다. 기상청은 3일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동부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군산서 도로 경계석 들이받은 카니발에 불…인명피해 없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작년 '의치한약' 중도이탈자 1천명 돌파…전년 대비 52% 급증

정원 늘어난 의대로 몰려간 듯…"적응 못 해 그만두는 학생 많을 것" 지난해 '의치한약'(의대·치대·한의대·약대) 중도 이탈자 수가 1천명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작년 전국 의대·치대·한의대·약대 중도 이탈자는 모두 1천4명으로 집계됐다. '의치한약'의 중도 이탈자가 한 해에 1천명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이다.



대구 도심 곳곳서 추석 연휴 다양한 문화행사···대구미술관 무료입장 등 이벤트

대구시는 추석 연휴 동안 도심 곳곳에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사진전시회인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추석 당일(6일)을 제외하고 연휴 내내 열린다. 관람객들은 ‘The Pulse of Life–생명의 울림’을 주제로 한 70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3일부터 9일(6일 휴관)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주요 공연으로 대구시는 도심 하천인 신천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토요시민콘서트을 꼽았다. 한편 대구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대구시티투어를 정상 운영한다.



[속보]경찰, 이진숙 오전 10시부터 2차 조사 중···4일 오후 3시엔 체포적부심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경찰의 2차 조사가 재개됐다.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 심사는 4일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일 오전 10시부터 이 전 위원장에 대한 2차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춘천연합마라톤이 전한 "강촌 부활" 큰 울림…"입춘대길" 덕담도

이어 "오늘 참가자들의 경쾌한 발걸음 소리가 강촌의 화려한 미래를 알리는 멋진 행진곡이 된다면 MT 성지라는 옛 명성은 머잖아 회복될 것으로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촌은 추억의 장소이자 아픔의 장소"라며 "오늘 참가자 여러분의 질주가 강촌의 르네상스를 다시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허영 국회의원은 "춘천에 오면 대길한다"며 "모두 입춘대길 하라"고 덕담을 건넸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개천절 이 자리에 함께하신 분들 모두가 홍익인간"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수능을 잘 볼 수 있도록 달리면서 기도해달라"고 말해 참가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모든 참가자의 건강을 기원한다"고 했다.



체포된 이진숙, 내일 오후 3시 적부심…“불법 구금”

서울남부지법은 3일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 심문기일을 4일 오후 3시에 연다고 밝혔다. 이후 24시간 이내에 석방 여부를 결정한다.앞서 이 전 위원장은 체포 이틀 차인 이날 오전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스트레이 키즈 방찬, 삼성서울병원에 1억원 기부

삼성서울병원은 방찬의 기부금을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쓸 예정이다.



자식 손주 기다리는 어르신들 웃음꽃 만발한 순천 ‘아랫장’ 풍경 [정동길 옆 사진관]

추석을 나흘 앞둔 지난 2일 호남 최대 규모의 오일장인 전남 순천시 풍덕동 아랫장 풍경이다. 아랫장 버스 정류소도 마찬가지.



금 거래소 업주의 촉…보이스피싱으로 4억원 날릴뻔한 70대 구해

피해자가 112·119에 전화를 걸어도 조직원에게 연결되도록 하는 '강제 발신·강제 수신'(강발강수) 기능이 담긴 앱이었다.광주경찰은 지난 7월 이후 금 관련 보이스피싱 신고 7건을 접수해 4건을 막아냈다. 피해 예방 금액은 자그마치 8억원으로 피의자들도 검거했다.



스키즈 방찬, 생일 맞아 2억원 기부…"아이들에 작은 힘 되길"(종합)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이 3일 생일을 맞아 삼성서울병원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방찬은 이번 기부로 유니세프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유니세프 아너스클럽'에 선정됐다.



대구시, 추석 연휴에도 ‘아이돌봄서비스’ 정상 운영

대구시는 추석 연휴 동안 맞벌이 등을 이유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보는 서비스다. 서비스 종류와 소득 수준에 따라 이용 요금을 차등 지원한다.



‘선거법 위반’ 이진숙, 내일 체포적부심...오늘 이틀째 경찰 조사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체포의 적법성을 두고 법원 심사를 다시 받는다. 이 전 위원장은 체포 이틀째인 3일에도 경찰 조사를 이어간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4일 오후 3시 이 전 위원장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사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연휴 첫 날 귀성길 정체…오전 11시 가장 혼잡

황금연휴 첫날인 3일 오전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이 몰리며 귀성길이 혼잡을 빚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자동차 52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43만대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은 오전 11시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에 해소될 예정이다.



윤호중 “추석 연휴를 복구 ‘골든타임’ 삼겠다”···오전 8시 기준 복구율 17.8%

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 800여명의 전문인력과 공무원을 투입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이번 7일간 추석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복구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완전 전소된 국정자원 7-1 전산실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에도 속도를 낸다.



경찰, 국정자원 화재 압수물 분석 착수…추가 감식위해 현장보존

발생 8일째인 이날 기준 복구율은 17%대로 여전히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 해남군, 스마트 원예 단지 조성·농촌 공간 정비 추진

전남 해남군이 스마트 원예 단지 기반 조성 사업과 농촌 공간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해남군은 원예 단지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단독]17개 시·도 중 ‘이중화’ 갖춘 건 대구뿐···나머지 지자체 “예산 없어 엄두 못내”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6곳이 재해재난 등으로 주 서버가 마비되더라도 다른 서버를 통해 이를 복구할 수 있는 ‘이중화 시스템’ 구축이 제대로 안되어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발생한 국가행정·업무시스템 마비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도 이중화 시스템의 부재가 꼽힌 바있다. 2일 경향신문이 지방행정시스템 운영현황에 대해 17개 광역지자체에 문의한 결과 “이중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응답한 곳은 대구광역시 한 곳에 그쳤다. 대구의 경우 달성군에 재해복구서버를 두고 이중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2022년부터 3년간 68억원을 투입해 이중화를 구축했다”며 “재해재난 발생 시 4시간 이내 시스템 재가동을 목표로 관리 중”이라고 밝혔다. 다른 16개 광역지자체는 이중화 시스템 구축 여부와 범위가 제각각이었다. 광주는 시스템 중요도 등을 평가해 102개 시스템 중 36개를 NHN클라우드에 이관했다. 제주는 지방공기업 시스템을 포함한 230여개 시스템을 KT클라우드를 통해 관리 중이다. 서울·경기·부산 등 나머지 13곳은 시스템 운영 구조가 비슷했다. 나머지 시스템들은 백업 데이터를 저장해 관리하는 수준이다. 지자체들은 예산 문제를 들어 이중화 시스템 구축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부산 세계라면축제 부실 운영 업체대표 등 사기 혐의로 송치

지난 5월 부산에서 열린 세계라면축제를 부실하게 운영한 업체 관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A씨 등은 지난 5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열린 세계라면축제 투자자와 협력업체에 투자금을 주지 않는 등 축제를 부실하게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화장장 예약 현황 정보' 임시 홈페이지 운영…예약은 유선으로

정보는 한국장례문화진흥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통합공지의 '화장예약현황'에서 조회하면 된다.



“고속도로 통행료, 5년7개월간 과수납 39만여건…10억 육박”

그러나 원톨링에선 그보다 약 2배 많은 26만 5000여 건(3억 5500만 원)의 과수납이 발생했으나 환불률은 78%에 그쳤다.



3순위 이내면 ‘커플’?···‘만남주선 매칭률 50%’라는 서울시 ‘기적의 계산법’

수십개 지방자치단체는 올해도 지자체 버전의 <나는 솔로>를 표방하며 저출생 정책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만남주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시도 지난해부터 한화손해보험, 우리카드, 신한카드의 후원을 받아 미혼남녀 만남주선 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다. 서울시의 저출생 사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즌2’중 하나로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서울시의 미혼남녀 만남주선 사업인 ‘설렘 in 한강’의 매칭률 계산 방식은 독특하다. 지자체는 미혼남녀 주선사업의 성과를 매칭률과 결혼성사율로 측정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 미혼남녀 만남주선 행사인 ‘설렘, 북나잇’의 매칭률이 46%였다는 홍보자료를 배포하기도 했다.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네 차례 미혼남녀 만남주선 사업의 커플 매칭률은 모두 50% 안팎이다. 그러다 지난해 11월부터 기업 후원을 통해 미혼남녀 만남주선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서울시는 “예산 사업이 아닌 기업 후원으로 미혼남녀 만남주선 사업을 진행 중이고, 사업 담당은 저출생지원팀장과 담당 주무관 1명뿐”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탄생응원 프로젝트 87개 사업 중 하나로 미혼남녀 만남 주선 사업을... ‘서울시 소개팅’ 필요하다는 오세훈···스토킹·범죄자 막을 수 있어서라고요?



‘케데헌 호구’ 만들기?…“에버랜드 ‘떡순라 세트’ 4만원, 좀 심하다”

김밥은 냉장이나 냉동되며, 매장 내 전자레인지에서 30초 정도 데워 먹는 방식을 권장하고 있다. ‘사자보이즈 세트’는 스리라차 마요 떡볶이, 어묵, 닭강정, 주먹밥으로 구성되며 3만 6000원에 판매된다. 구매할 경우 케데헌 캐릭터가 그려진된다.케데헌 테마존은 개장과 동시에 국내 팬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픈 이후 닷새 만에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으며, 한정판 굿즈는 1만 개 이상이 팔리는 등 세계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인 호구 잡기냐“, ”만 원대면 적당한 수준이다.



“니 새끼 잘 지켜라”…친언니에 수십차례 문자 욕설한 동생 ‘유죄’

이에 관련해 B 씨가 자신에게 수사기관에 불리한 진술을 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지난해 9월 10일쯤 B 씨에게 “XX야, 너 나 잘못 건드렸어”,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면서 심한 욕설이 담긴 문자를 23차례에 걸쳐 보낸 혐의를 받는다. 앞서 원심은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A 씨는 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A 씨는 자신의 친언니인 B 씨의 딸인 자신의 조카와 관련된 폭행 사건으로 수사를 받는 중이었다.



강서구 세 모녀 추락사 “타살 혐의점 없어”…경찰 내사 종결

이들은 모녀 사이였다.경찰은 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의 뒤늦은 '혐중 구호 금지'에 법원 제동…"폭력 허용은 아냐"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강재원 부장판사)는 2일 반중(反中) 집회를 주도해온 보수단체 자유대학이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옥외집회 금지 통고처분 취소 소송을 내면서 '판결 선고 때까지 통고 집행을 멈춰달라'며 함께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48시간 이내에는 법률에 정해진 사전금지 조항을 어긴 경우에만 금지 통고할 수 있고, 48시간 이후의 경우 '집회 또는 시위가 집단적인 폭행, 협박, 손괴, 방화 등으로 공공의 안녕 질서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한 경우' 예외적으로 금지통고를 할 수 있도록 범위가 더 좁아진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8조 제1항은 경찰이 집회신고서를 접수한 때부터 48시간을 기준으로 금지 통고의 요건을 달리 서술하고 있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3일 오후 1시를 기해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남해동부 안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풍랑주의보 발령 / 3일 11:00 발표 / 3일 13:00 발효 /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 남해동부 안쪽 먼바다



이진숙, 경찰 2차조사 개시…내일 오후 법원 체포적부심(종합)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유치장에 입감된 이 전 위원장을 조사실로 불러 2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2차 조사에서 이 전 위원장의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집중적으로 캐물을 예정이다. 경찰이 "소환에 6차례 불응했다"고 했지만, 타당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는 등 불응한 적이 없음에도 부당한 체포를 당했다는 것이다. 임 변호사는 "불출석 사유서를 검사·판사가 읽었다면 체포영장을 청구·발부할 가능성이 없다"며 "기록에 누락된 게 아닌지 국정감사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에 "(수사는) 체포적부심 일정과는 관계없다"며 조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진숙, 내일 오후 법원 체포적부심…경찰, 2차조사 개시 [종합]

장동혁 대표는 전날 긴급 회견에 이어 이날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전 위원장이 체포된 것과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할 때 이 전 위원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사실을 쏙 뺀 것이라면 심각한 범죄"라면서 "추석 연휴 직전 절대 존엄 '김현지'를 보호하기 위해 벌인 희대의 수사기록 조작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의 변호인 임무영 변호사는 이 전 위원장이 입감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취재진과 만나 서울남부지법에 체포적부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유치장에 입감된 이 전 위원장을 조사실로 불러 2차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구, 개청 50주년 역사문화서 발간…주민 목소리로 완성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역 변화와 주민 목소리를 담은 역사문화서 '강남의 시간을 걷다'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강남이라는 이름이 생기기 전의 자연환경과 역사부터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100여년의 흐름을 압축해 담아낸 기록물이다. 1부 '강남 이전의 강남'에서는 한강 이남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통해 강남이란 이름이 생기기 전의 뿌리를 짚는다.



"나이는 걸림돌 아냐" 4세부터 83세까지 춘천연합마라톤 도전장

흔히 '인생의 축소판'으로 불리는 마라톤에서 참가자들은 피할 수 없는 고비를 수없이 맞이하며 어려움과 고통의 위기를 이겨내고 얻는 희열을 향해 한 발자국 내디뎠다. ◇ "달리기로 마음 치유"…나이 불문 '인생의 축소판' 마라톤 도전 "달리면 마음이 치유돼요. 나이는 걸림돌이 되지 않아요. 그냥 죽을 각오로 달릴 거예요." 적게는 1만5천보에서 많게는 3만보씩 걷거나 뛰며 10㎞ 완주를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씨는 "기록에는 연연하지 않고 완주를 목표로 달리려고 한다"며 "눈 앞에 펼쳐진 길을 겁내지 않고 부지런히 뛸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병 중 인생 첫 마라톤에 나선 참가자도 '치유'를 향해 발걸음을 내디뎠다. ◇ "고3 수험생 응원" 교실 밖으로…외국인들도 '달려라 달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는 메시지를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었어요." 함께 완주 도전에 나선 김민성·이서후·김태규 학생도 "연휴 첫날을 좋은 추억으로 만들고자 한다. 잘 뛰어서 이 기운으로 형들 좋은 대학 보내겠다"고 웃음 지었다. 춘천고 3학년 신경민·이재현 학생도 "10㎞ 완주를 목표로 달리고자 한다"며 "후배들의 응원이 수능 준비에 동기 부여가 되기도 하고 감사하다.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게시판] 한성백제박물관 '손잡이 달린 그릇' 테마전

한성백제박물관은 가을맞이 기증 홍보 테마전시 '삼국시대 그릇에도 손잡이가!



시민과 예술 잇는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 11일 노들섬 개최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11일 한강 노들섬에서 500명의 시민예술가가 참여하는 '2025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예술로 물들이는 가을, 생활로 스며드는 예술'과 '동행'을 주제로 시민 참여형 생활예술 축제를 선보인다. 노들섬 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시민예술가 12팀이 참여하는 경연무대가 펼쳐진다. 노들스퀘어 왼편에서는 '동행과 참여'를 주제로 15팀의 시민예술가가 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나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소정의 재료비가 있다.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전통 산수화…서울시청 1층 '서울림' 전시

서울시는 12월 31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 서울림 미디어월에서 미디어아트 신작 '산수몽' 전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곳에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선보여 시민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청년 신진 예술가들에게는 작품 발표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전시가 열리는 서울림 미디어월은 지난해 4월 서울시청 1층 로비 리모델링으로 조성된 공공 미디어 전시 플랫폼이다.



서울시 지역자활센터 4곳, 복지부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서울시는 지역자활센터 4곳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 추석엔 차례상 안 차려요"…10집 중 6집, 차례상 안 차린다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지 않기로 한 가정이 10곳 중 6곳으로 나타났다.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 차례상을 차린다는 응답자 비중은 40.4%로 집계됐다.



올 추석 ‘슈퍼문’ 뜬다…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11일까지 달맞이 관측 행사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세계우주주간과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는 특별강연과 달맞이 관측 행사를 홍보 포스터. 추석 보름달은 평소보다 크기가 큰 ‘슈퍼문’이 뜰 것으로 보인다.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은 세계우주주간과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1일까지 특별 강연과 달맞이 관측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고구려천문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추석 보름달은 서울 기준 10월 6일 오후 5시 32분에 뜨고, 7일 오전 5시 7분에 진다. 행사는 추석 당일인 6일을 제외하고 11일까지 진행된다.



"날 정신병원 보내려고?" 착각한 70대 남편, 아내 무참히 살해...대법 '18년형' 확정했다

A씨 자녀들은 A씨가 정신질환 증상을 보인다고 생각해 치료 계획에 대해 논의한 다음 B씨에게 전화해 "아버지를 요양병원에 보내 정신질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이야기했는데, 이를 옆에서 들은 A씨는 자신을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한다고 생각해 앙심을 품은 것으로 전해졌다. 1심 재판부는 "범행 당시 피고인의 가족들이 피고인 동의 없이 피고인을 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한다고 인식해 격앙된 감정을 느낀 것으로 보이기는 하나, 긴 세월 함께 생활하며 자녀를 양육해 온 배우자를 상대로 한 범행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잔혹한 범행 방식"이라고 질타했다. 가족들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키려고 한다고 착각해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70대 남성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최경주재단, 엘치과와 장학꿈나무 치료 지원 협약

최경주재단(이사장 최경주)은 엘치과병원(대표원장 김지형)과 재단 장학꿈나무들의 치과 치료 지원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최경주 이사장은 "엘치과의 따뜻한 동행 덕분에 학생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 장학꿈나무들에게 치아교정, 임플란트, 충치 치료 등을 지원하게 되며 7월부터 시범 치료가 시작됐다.



30년 공직 은퇴, 장 담그는 ‘장금이’로 거듭…“지금이 내 인생의 황금기”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구문임(76)씨는 요즘이 삶에서 가장 좋은 시기로 느껴진다. 30여년간 국무총리실에서 ‘터줏대감’처럼 공직에 몸담았던 그는 퇴직한 뒤 전통 장을 담그는 ‘장금이’로 변신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수행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5년 전부터 참여해 고추장, 된장 등 전통 장을 직접 제조하고 판매하면서다. 지난달 30일 복지관의 5층 장카페에서 만난 구씨는 “공직에서 퇴직한 후 집에서 쉬는 게 그렇게 좋았다. 적적하고 심심할 차에 주변에서 복지관을 소개해줬다”며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 것을 하니 천국이 따로 없다. 쉬지 않고 진작에 시작할 걸 그랬다”고 웃었다. 하루에 4시간씩 한 주에 이틀 근무하는 구씨는 매달 35만원가량을 번다. 구씨는 “먹을 줄만 알지 평생 장을 담근 적이 없었다. 담글 때마다 어머님 생각이 난다”며 “여기서 친구도 사귀고, 보람도 느낀다”고 전했다. 건강에도 좋다”고 강조했다. 모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다. 전통 장과 전통 음료, 수제청 등을 만들고 판매까지 한다. 어르신 재능 주도형 일자리로 장 문화를 확산하는 효과도 얻는다. 제1대 장금이로 13년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조용숙(87)씨는 봉사로 시작했던 활동이 어느덧 ‘일자리’가 됐다. 노인 장금이들이 활약하는 해당 노인일자리 사업은 매우 우수한 사례로 꼽힌다. 조계종이 운영하는 종로노인복지관은 전통적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종로구라는 지역 특성상 전통 장과 관련된 노인 일자리 사업을 하기에 특화된 곳이다.



"87세에도 일하니 즐거워" '연매출 1억' 장 담그는 할머니사업단

노인일자리사업 '종로&장금이'…어르신들 담근 장 판매·강의로 年매출 1억 돌파 "70살 넘어 일자리 시작…'무리하지 말라'지만 활력 생겨 즐거워요" "잘 치대야 돼. 너무 뻑뻑하면 안 되니까 간장 더 넣어서." 87세 조용숙 할머니가 1년 가까이 소중하게 담근 된장 장독대 뚜껑을 열어 메주를 섞었다. 아이구, 장이 부드럽게 잘 돼서 기분이 좋네." 지난달 30일 방문한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 5층 '장마당'에는 우리 전통 방식으로 담근 장이 익어가고 있는 장독대 100여개가 줄지어 늘어서 있었다. 복지관의 노인일자리 사업 '종로&장금이'에 참여하는 20명의 종사자가 지난 1년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애지중지 보살펴온 장독대다. 조씨와 함께 장독대를 연 구문임(76)씨가 신중하게 장을 한 주걱 펐다. "벌레 같은 게 안 들어가게 뚜껑을 잘 닫아야 돼. 뚜껑을 닫아도 우리나라 항아리는 유리나 플라스틱이랑은 달라서 다 숨을 쉬어요." 조씨가 장독대 뚜껑을 조심스레 닫았다. 이후 2017년 종로구청과의 협업으로 복지관에 장마당과 장 체험관·카페가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서울시 노인일자리 사업에, 2023년부터는 복지부의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1대 장금이' 로서 13년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조씨는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고 나서 "일상이 즐거워졌다"고 말한다.



전남 서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완도 등 4곳 강풍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3일 오후 1시를 기해 서해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완도·진도·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도 북부에 호우주의보 해제…산지 등 6곳은 유지

기상청은 제주도 북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3일 정오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산지·제주도 남부 중산간·제주도 북부 중산간·제주도 남부·제주도 동부·제주도 서부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격일제 근로자 주휴수당, 5일 근무자와 달리 산정해야 합리적"

이 협정에서 격일제 근로자의 소정근로시간은 일 4시간으로 변경됐다. 그러면서 피고 회사가 원고들에게 지급한 임금이 최저임금법에서 정한 최저임금액에 못 미친다면 그 차액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대법원도 이 부분에선 같은 결론을 내렸다.



"따뜻한 동행"...수자원公 감사실, 추석 앞 '나눔 봉사'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1일 대전 동구 대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배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한편, 수자원공사 감사실은 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모은 일정 재원을 ‘물사랑나눔펀드’로 활용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자원공사 감사실 직원들은 배식 봉사와 함께 햅쌀 25포대(500㎏)와 송편 등 500만 원 상당의 식자재도 후원했다.



‘더 나은 방송 현장’을 꿈꾸던 사람, 유고운 전 대교어린이TV PD 별세

어린이 방송을 만들다 난소암을 진단받고 산업재해 인정을 위해 싸운 유고운씨가 별세했다. 향년 45세. 3일 유족과 지인들에 따르면 유씨는 암으로 투병하다 이날 새벽 1시34분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 호스피스 병동에서 치료를 받아온 유씨는 “앞으로 시작할 제 여행이 평안하길 기도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유씨는 2022년 난소암 3기를 진단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해 회사로부터 사직을 권고받은 유씨는 퇴사 뒤 업무상 질병을 인정받고자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유씨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행정 소송을 준비해왔다.



[1보]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세종청사서 투신…심정지상태 인계

정부가 지난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서비스 복구작업에 나선 가운데 1일 서울 한 주민센터에 행정정보시스템 일부 중단 안내문이 붙어있다.



의·치·한·약 1004명 중간에 관뒀다…“수업 파행-N수 도전 영향”

3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를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의치한약대 중도탈락자 수는 1004명이었다. 의치한약대 중도탈락자는 2019~2021년만 해도 300명대였는데 2022년 521명을 시작으로 계속 증가했다.



[속보]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세종청사서 투신…심정지상태 인계

정부는 이번 7일간의 연휴를 정보시스템 복구의 골든타임으로 삼아 비상한 각오로 복구 속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



‘섬속의 섬’ 제주 우도서 불법 전동카트 운행 ‘활개’···강력 단속 돌입

제주의 부속도서인 우도에서 등록하지 않은 전동카트의 불법 대여와 운행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불법 운행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도는 10월 한달 우도에서 전동카트 불법 운행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지만 우도에서는 단속의 눈길을 피해 불법 전동카트를 대여하는 행위가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난달 25일 실시한 점검에서도 미등록 전동카트를 불법 대여하는 업체 3곳을 적발했다.



[속보]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세종청사서 투신…심정지상태 인계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세종청사서 투신…심정지상태 인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 사건이 발생한 남성이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으로 확인됐다.3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남성 A씨가 건물 아래로 몸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체 647개 시스템 가운데 115개(17.8%)가 정상화됐다.



[2보]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안부 공무원 세종청사서 사망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세종시 어진동 중앙동 청사 인근 바닥에서 행안부 소속 공무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청라국제지하차도서 차량 화재…연기로 도로 전면 통제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지하차도에 연기가 차면서 왕복 6차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속보] 행안부 "삼가 고인 명복 빌어…투신사고 수습 최선"

행정안전부는 3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사고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소속 공무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은 데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그는 이번 화재로 발생한 국가전산망 장애 관련 업무팀을 총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에 따르면 소속 서기관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근무지인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추석 연휴 반려동물 아프면?…전북도, '응급동물병원' 16곳 운영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3∼9일) '응급 동물병원' 16곳을 지정·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중 전주 2곳은 24시간 운영해 야간·심야 응급상황에도 대처한다.



'안전사고 제로' 춘천연합마라톤 1등 공신은 '드론관제시스템'

주관사 더픽트는 이번 대회를 위해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기술을 활용해 마라톤 코스의 최신 지리 정보를 측량하고 위험 구간으로 예상되는 지점을 미리 설정했다. 드론은 이날 위험 구간을 지나는 참가자의 상태와 특이사항을 살피고, 코스 구간별 교차 지점에서 접촉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지 상공에서 감시하는 역할을 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에도 드론이 활용됐다. 드론은 달리는 참가자들을 따라 가며 상공에서 위험 구역을 알리거나 과도한 기록 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방송했다.



‘국정자원 화재’ 장애 담당 행안부 공무원 세종청사서 투신 사망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발생 이후 정부 전산망 시스템 장애 업무를 총괄하던 공무원이 투신해 사망했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오전 10시50분쯤 국정자원 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직원 A씨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브리핑도 취소했다.



추석 연휴 첫날 아침 부산서 유압기계 덮쳐 50대 노동자 숨져

A씨가 일하던 공장은 이날 오전까지 가동한 뒤 오후부터 추석 연휴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행안부 "삼가 고인 명복 빌어…사망사고 수습 최선"

이어 "행안부 장관과 직원 일동은 이번 사고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64일 후 검찰청 폐지… ‘뜨거운 감자’ 보완수사권 운명은

정부·여당이 내세운 ‘수사·기소 분리’란 대원칙 아래 검찰청이 폐지되고 기소 기능을 담당할 공소청과 중대 범죄 등을 수사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신설된다. 이 기간 동안 후속 입법으로 세부 사항 등을 확정하게 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후속 입법 과제 중 최대 쟁점으로 꼽히는 게 보완수사권 존폐 여부다. 기존 형사·사법체계에서 ‘최후 견제장치’ 역할을 한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공소청 검사에게 남길 것인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예상된다.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경찰 수사 결과가 미흡하거나 인권 침해 우려 등이 있는 경우 직접 보완수사를 하거나 지시·요구할 수 있는 권한으로, 형사소송법에 명시돼 있다. 여권 내 강경파들은 검찰의 직접수사권뿐만 아니라 보완수사권까지 없애야 진정한 수사·기소 분리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검찰이 보완수사권을 이용해 수사 대상을 확장하거나 직접수사를 시도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다만 여권 내에서도 반론이 적잖다. 대다수 변호사들은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 요구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수처 검사에게 보완수사 요구권을 줘야 한다고 답한 이들 중 절반 가까이(1064명·44.6%)는 보완수사 요구권뿐만 아니라 직접 보완수사권까지 부여해야 한다고 했다.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안부 공무원 세종청사서 사망(종합)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세종시 어진동 중앙동 청사 인근 바닥에서 행안부 소속 공무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날 중앙동 15층 남측 테라스 흡연장에서 휴대전화를 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수사팀의 한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A씨는 현재까지 참고인 조사나 수사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은 무관한 사람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추석에 날벼락" 안전성 우려 긴급대피 명령 광주 중흥동 주민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인근 곳곳 균열…명절 가족 만남 등 이유로 퇴거 안해 "가장 안전해야 할 보금자리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됐네요. 명절 앞두고 웬 날벼락이랍니까." 서울에서 귀성할 딸·사위를 위해 시장에서 사 온 과일을 매만지던 이씨는 "먼 걸음 하는 건데 따뜻한 엄마 밥이라도 먹여야 하지 않겠느냐"며 착찹해했다. 거실 장판을 들어 올려 균열을 가리키던 이씨는 "민원을 여러 차례 넣어도 대책을 세워야 할 지자체는 요지부동"이라며 "개선해달라고 1인 시위까지 했다"고 말했다. 윤씨는 "사람이 꼭 다쳐야 문제를 해결할 것이냐"며 "보름 가까이 점검 결과를 주민들에게 숨긴 광주시는 도대체 무엇을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전해야 할 집에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수십년간 산 집을 두고 떠날 수 없다"고 했다.



춘천연합마라톤 1만명 운집…침체했던 강촌 상권 다시 뛰었다

특히 침체의 늪에 빠진 강촌을 되살려보자는 취지에 걸맞게 대회 전후로 강촌 일대 식당가와 숙박업계로 발길이 이어졌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날 강촌역 인근 식당 내부는 춘천연합마라톤 로고가 새겨진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손님들로 북적였다. 한 닭갈빗집 상인은 "가족 단위부터 단체 손님들까지 여러 팀이 찾아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이런 행사가 계속해서 열렸으면 좋겠다"고 반색했다. 이장식 남산면 이장협의회장도 "마라톤 대회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가 굉장히 높다"며 "춘천연합마라톤 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려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로 불야성을 이뤘던 옛 모습처럼 많은 관광객이 찾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러시아·CIS한인총연합회 "문화와 언어로 뿌리 잇는다"

현덕수 총회장은 이번 대회 공동의장을 맡아 모국과 재외동포 사회 간 유대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인천 청라국제지하차도, 차량 화재로 통제됐다가 통행 재개(종합)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11시 25분께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의 청라국제지하차도 인천 방향에서 승용차에 불이 났다.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행안부 “삼가 고인 명복 빌어”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3시간 전 도착하면 넉넉"…연휴 첫날 인천공항 큰 혼란 없어(종합)

노동자 파업·역대 최다 이용객 겹쳤지만…"보안검색 15분" 추석 연휴 첫날이자 연휴 중 가장 붐비는 날로 예상됐던 3일 인천공항은 예상보다 큰 혼잡은 없는 모습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날 에 "특별한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며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면 넉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속보] 행안부 “삼가 고인 명복 빌어…투신사고 수습 최선”

해당 공무원은 심정지 상태로 구급대에 인계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인천 청라국제지하차도서 차량 화재…연기로 도로 전면 통제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오전 11시 25분께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의 청라국제지하차도 인천 방향에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천김포고속도로측은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청라국제지하차도 인천 방향 승용차 화재로 전면 통제 중이니 교통 정보를 확인해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대와 소방관 등 60여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19분 만인 오전 11시 44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국정자원 화재 담당 공무원 투신…행안부 "애도, 수습에 최선"

행정안전부는 3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사고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공무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은 것을 애도했다.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소속 서기관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근무지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투신해 세상을 떠났다.



국정자원 화재 담당 공무원, 세종청사서 투신 사망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대응 업무를 맡아 온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달 26일 화재 발생 이후 8일 만이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사망 판정을 받았다. 그는 국정자원 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한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4급 서기관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정자원 본원 압수수색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2일 대전 국정자원 본원과 대전지역 3개 업체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뒤 압수물품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화재 경위를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은 이날 숨진 공무원이 수사와 무관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울산→서울 5시간’…연휴 첫날 고속도로 일부 정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 대로 전망된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외치는데…‘이격거리’ 규제 묶여있는 태양광

이재명정부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과 함께 본격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를 시작했다. 다만 태양광 산업을 키우려면 이격거리 등 규제 문제부터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후솔루션 제공 이격거리 규제는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개발행위허가의 기준 중 하나다. 기초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도로, 주거지 등으로부터 최소 100m부터 최대 1㎞에 달하는 반경 이내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없도록 설정했다. 이격거리 규제는 보통 폐기물 처리시설, 가축 사육시설과 같은 유해 시설에 대해서만 유사 규제가 존재한다. 하지만 일부 기초지자체들은 태양광 발전설비에 이격거리 규제를 시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태양열 발전설비가 유해시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전국 228개 지자체 중 서울·부산과 수도권 일대를 제외한 129개 기초 지자체들은 이격거리 규제를 두고 있다. 이격거리 규제는 자연히 태양광 설비 규모를 제약한다. 이날 참석 단체들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천명한 이재명정부가 출범한 만큼 이격거리 등 규제 개선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봤다. 다만 이 청사진이 현실화되려면 태양광 이격거리 규제부터 우선 개선이 필요하다. 이어서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계획적이고 일관된 국가 입지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관련 제도 개선도 촉구했다. 단체들은 이러한 조치 없이는 태양광 국정과제의 실현이 불가능하다며, 대통령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술값 181만원 나오자…흉기 들고 유흥주점 찾아간 50대 [사건수첩]

유흥주점에서 술값으로 거액을 결제한 뒤 술값이 과다하게 나왔다는 생각에 흉기를 든 50대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도 몰수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18일 오후 10시 강원 춘천시 한 유흥주점에서 술값으로 181만원을 결제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음주운전 전력 목사, 만취 상태로 또 사고…징역형 집유 [사건수첩]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4일 오전 4시19분 강원 춘천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2%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정보시스템 복구율 10%대…윤호중 “정상화까지 시간 걸릴 전망”

이번 주부터 추석을 포함한 7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됐지만,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멈춰선 정보시스템 복구는 여전히 더딘 상태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화재로 정보시스템이 멈춘 국정자원에는 약800여명의 전문인력과 공무원이 투입돼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9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정부는 화재 이후 연락과 예산 투입을 꾸준히 늘려왔다. 이후 ETRI 인력 4명을 즉시 현장에 파견했다. 정부는 화재 피해가 컸던 7-1 전산실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하기 위해 대통령실, 재정 당국과 예비비 확보 논의에도 나섰다. 복구 속도는 시간이 갈수록 더디다.



“발열은 동네 병원, 호흡곤란은 119”···추석 연휴 슬기로운 의료기관 이용법

추석 연휴 동안에도 전국에서 하루 평균 8800여개 병·의원과 7000여개 약국이 문을 연다. 갑작스러운 발열, 소화불량 등 증상이 발생하면 먼저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찾고, 호흡곤란 등이 동반될 경우 곧바로 지역 응급실을 방문할 것이 권장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등은 3일 긴 연휴 기간을 대비한 의료기관 이용법을 안내했다. 응급실 과밀화 및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증상별 대응법을 세분화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발열 등 가벼운 증상이 생기면 가까운 동네 병·의원부터 방문하는 것이 낫다. 스마트폰 앱, 인터넷, 전화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12세 이하 소아의 경우 ‘아이안심톡’ 소아전문상담센터를 통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인천김포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 차량 화재로 한때 전면 통제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인천김포고속도로 청라국제지하차도 인천 방향을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한때 도로가 통제됐다. 도로 통행은 이날 오후 12시30분쯤 재개됐다.



충북 여러 군부대서 식중독 의심 신고…100여명 증상 호소

충북 지역의 여러 군부대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보건당국은 전날 이들 부대에 보급된 음식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하고 원인 추적에 나섰다. 도내에 공군 등 대규모 부대가 많아 식중독 의심 환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3시간 전 오면 넉넉"…'최대 여객 예상' 인천공항, 연휴 첫날 '순항'

개천절이자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인천공항은 큰 혼잡이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다.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공무원 숨져"…오후 브리핑 취소

행정안전부는 "3일 오전 10시 50분쯤 국정자원 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직원 한 명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투신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행정안전부 장관과 직원 일동은 이번 사고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화재로 정보시스템이 멈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는 약 800여명의 전문인력과 공무원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시스템 복구율은 17.



“우리 회식비 내줘”…전파인증센터 공무원들 무더기 재판행

전파시험인증센터 건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이버 블로그 캡처 민간업체에 회식비를 전가한 국립전파연구원 소속 전파시험인증센터(인증센터) 공무원들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3일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감사 결과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인증센터 과장 A씨와 직원 4명의 청탁금지법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관할법원에 과태료 재판을 통보했다. 청탁금지법과 관계 법령에 따르면 금품수수액이 100만원 미만일 경우 기소 절차를 거치지 않고 관할법원에서 ‘과태료 재판’으로 다뤄진다. 그러나 과기정통부는 사안이 중대하고 조사가 미흡하다고 보고 감사를 벌였고, 그 결과 세 차례 중 두 차례의 회식이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결론지었다. 이후 A씨는 지난 5월15일 이천에 있는 고깃집에서 직원들과 회식을 가졌다. 이때 청구된 비용 54만원을 전파인증 관련 민간협회 부회장 B씨가 결제했다.



인천 청라 국제지하차도 승용차 화재…한때 양방향 통제

현재는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궂은 날씨에 전남 여객선 일부 운행 중단…귀성길 차질

추석 연휴가 시작된 3일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여객선 운항이 일부 중단돼 귀성객들의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남 섬 지역을 연결하는 여객선 51항로 78척 가운데 19개 항로 26척의 운항이 풍랑특보 발효로 통제된 상태다.



전산망 장애 복구 와중 담당 직원 극단 선택까지…행안부 '침통'

"벌어지지 말았어야 할 일 벌어져 안타까워"…윤호중, 급거 세종행 준비 행정안전부가 3일 국가전산망 장애사고를 복구하는 와중에 담당 직원까지 극단적 선택을 하면서 침통에 빠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3일 와 전화통화에서 "난감하고 벌어지지 말았어야 할 일이 벌어져 너무 안타깝다"며 착잡한 심경을 전했다. 행안부는 직원 사망사고 뒤로 이날 오후 예정했던 중대본 브리핑을 취소했다.



[단독]대법원도 장애인 고용의무 안 지켜 5년간 100억원 과태료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실이 3일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법원은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지난해에만 약 31억 원에 달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장애인 의무 고용률이 미달한 사업장에 과태료 성격의 부담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에 배우 정보석 위촉

전남 나주시는 나주 출신 배우 정보석씨를 나주영산강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단독]보이스피싱 피해금 2000만 원, 2년 만에 돌려받아…“끈질긴 수사 덕분”

먼저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고 전화로 거짓말을 하는 보이스피싱 조직 현금 수거책이었다. 김 씨는 피해자에게 2000여만 원을 건네받은 뒤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지 않고 챙겨 베트남으로 달아났다. 김 씨는 범행 2년 후인 올 9월 25일 베트남에서항으로 입국하다 경찰에 검거됐다.



골프치다 쓰러졌는데, 응급장비는 고장…"골프장 배상 책임"

경남의 한 골프장에서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법원은 골프장에 일부 책임이 있다고 봤다. AED가 고장 나지 않았다면 생존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라는 취지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6월 A씨는 경남의 한 골프장에서 본인 차례를 기다리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일행과 캐디가 A씨에 심폐소생술을 하는 사이 골프장 직원이 119 구조대에 신고하고, 골프장에 비치된 AED를 가지고 왔다.



여수해경, 선저폐수 무단 배출 139t급 어선 적발

여수해경은 선저 폐수를 해상에 무단 유출한 혐의로 139t급 어선의 기관장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에 호우·강풍·풍랑특보 발효…한라산 최고 95.5㎜ 폭우(종합)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제주에 호우·강풍·풍랑특보가 동시에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제주도 산지와 동부, 서부, 남부 및 남부 중산간, 북부 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산지와 동부, 북부 및 북부 중산간, 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제주도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강풍특보에 따른 주요 지점 순간 최대 풍속은 한라산 삼각봉 초속 21.9m, 우도 20.1m, 새별오름 19.9m, 어리목 17.8m 등이다. 이날 호우로 제주시 연동에서는 호우로 집수구가 일시적으로 역류했으며, 서귀포시 상예동의 농로 일부가 침수됐다.



추석 연휴 첫날 인천공항, 노조 파업에도 예상보다 '원활'

혼잡한 아침 시간대에도 보안 검색은 약 15분 정도가 소요됐다는 설명이다.인천공항을 비롯한 전국 15개 공항에서는 환경미화·교통 관리·소방·기계 시설 관리 등을 담당하는 자회사 노동자들이 지난 1일부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 부산서 50대 공장 직원, 유압 기계 깔려 사망

3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선박 부품 제조공장에서 50대 직원 A씨가 유압 기계를 옮기던 중 얼굴이 기계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추석 연휴 첫날 부산의 한 공장에서 50대 직원이 유압 기계에 깔려 숨졌다. 해당 공장은 이날 오전까지 가동한 뒤 오후부터 추석 연휴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개천절 퍼레이드, “단군의 길을 따라” [현장 화보]

전통복장을 갖춘 시민들과 참가자들은 서울 열린송현녹지광장을 출발해 조계사 앞을 지나 보신각까지 행렬을 이어갔다. 흥겨운 가락과 환호 속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한민족 최초의 국가를 세운 단군의 건국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뿌리와 미래를 되새기려는 의미를 담았다. 두 번째 행렬은 대형 태극기를 앞장세워 대한민국의 현재를 드러냈다. 세 번째 행렬은 통일 한반도기를 높이 들고 미래를 향한 염원을 표현했다.



급성심정지 119 생존률, 서울12.4%-전남5.4%…“병원이 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3일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1~6월)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전국 급성 심장정지 환자 30만1459명 중 생존자는 9.2%였다.



폭탄주도 거뜬하다더니···추석 연휴 ‘효과 미입증’ 숙취 해소제 주의보

술자리 전후 복용하는 ‘숙취 해소제’ 중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허위·부당 광고로 적발되는 사례도 늘고 있어, 가족·친지 모임으로 술자리가 늘어나는 추석 연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6월 기준 생산·판매되는 숙취 해소제는 총 113개 품목이다. 이 중 89개 제품에 대해 인체적용시험을 포함한 실증 검사를 시행한 결과, 9개 제품이 효능 관련 자료 요구를 받았다. 지난달 18일까지 보완요구를 받은 9개 제품 중 4개 품목은 자료를 제출해 타당성 검토가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제품 인허가를 담당하는 기관에 이들 제품에 대한 행정정치를 요청한 상태다.



통일교 청탁 의혹 ‘정점’만 남았다···특검, 한학자 연휴 조사 후 기소 방침

특검은 의혹의 마지막 고리인 한 총재에 대해 추석명절 연휴 중 소환조사를 하고 오는 10일쯤 기소할 방침이다. 특검은 권 의원을 비롯해 전씨와 김 여사, 청탁 실행 역할을 했던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 등을 모두 재판에 넘겼다. 이제 통일교 청탁 의혹의 ‘최종 결재자’로 지목된 한 총재 처분만 남은 상황이다. 한 총재 측은 최근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가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구속 기간이 오는 12일까지로 늘어났다. 특검은 한 총재에 대해 오는 10일 기소할 방침이다. 특검은 추석 연휴 중인 오는 4일 한 총재 소환조사를 계획했으나 불발됐다. 이날 한 총재 측은 건강상 사유를 들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앞서 지난 2일에도 특검은 출석을 통보했으나 한 총재 측이 당일 오전 건강상 사유를 적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한 총재와 같은 혐의를 받는 한 총재의 전 비서실장 정모씨에 대해서도 특검은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 오후조사 '정치중립 위반' 추궁…이진숙측 "직권남용 고발"

체포 이틀째·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가능성…국민의힘 항의방문 경찰이 체포 이틀 차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상대로 공직자로서 '정치 중립 의무'를 어긴 게 아닌지 강도 높게 조사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일 오후 이 전 위원장을 상대로 국가공무원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이는 직무정지 상태였던 지난해 9월∼10월 보수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민주당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이라는 등의 편향된 발언을 했다는 혐의다. 경찰은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으아악" SUV 들이받고 600m 밀고 간 트레일러 운전사, 보름 만에 자수해 한 말이

해당 사고는 언론을 통해 보도됐으며, A씨는 사고 영상에서 자신의 트레일러를 알아본 동료가 연락하자 이날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들이받은 뒤 수백m를 밀고 가다 현장을 떠난 트레일러 운전자가 사고 발생 보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후 6시 45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북충주IC 인근에서 자신이 몰던 20t 트레일러로 SUV를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길에서 70대 노인 폭행한 30대, 잡아 수색하니 '수배범'

경남의 한 골프장에서 갑자기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인당 진료비, 20~50대 여성 더 지출…60대 이후엔 남성이 역전

진료 인원을 감안한 1인당 진료비는 남성 125만5511원, 여성은 135만8910원이었다.여성은 10대 미만과 10대를 제외한 성인 연령대에서 남성보다 총 진료비가 많았다. 10대의 경우 남성 총 진료비는 1조625억7000만 원이었으며 여성은 8711억7700만 원에 그쳤다. 80대 이상 여성의 총 진료비는 1조2684억5000만 원이었나 남성은 7346억5800만 원이었다.



서울시, 마을버스조합과 합의...환승탈퇴 철회

서울시가 마을버스 운송서비스 질 향상과 시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과 공식 합의문을 체결했다.



개천절 도심서 듣기 거북한 “차이나 아웃!” 혐오 구호들···시민들 “퍼질까 걱정” “국격 떨어져”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보수 단체 중심으로 반중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여자들은 “짱깨 나가라!” 등 중국인에 대한 혐오 표현이 담긴 구호를 외쳤다. 인근 상인과 시민들은 “혐오로 갈등이 커질 것 같다”며 우려했다. 이날 서울시청·서울역·광화문 등에선 여러 보수 단체들의 반중 집회가 잇따라 열렸다. 명동·대림동 일대에서 반중 집회를 열어온 보수단체 민초결사대는 오전 11시 흥인지문 앞에서 ‘개천절 기념 태극기 행진’을 진행했다. 오후 2시30분엔 자유대학이 동대문역 인근에서 반중 집회를 열었다. 앞서 자유대학은 반중 집회에서 혐오 표현을 사용해 외국인·상인 등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보수단체 측이 이를 취소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자 법원은 지난 2일 “경찰이 48시간 이내에 제한 통고를 하지 않았다”며 이 신청을 받아들였다. 현행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은 집회 금지나 제한 통고의 경우 집회를 신고하고 48시간 내에 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이날 집회에선 혐오 표현이 공연히 사용됐다.



서울 도심 곳곳서 보수단체 집회·행진…"차이나 아웃"

자유대학과 부정선거방지대 등은 이날 오후 2시 40분께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을 출발해 종로구 광화문 방면으로 행진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3천명이 참여했다.



경찰 오후조사 '정치중립 위반' 추궁…이진숙측 "직권남용 고발"

경찰이 체포 이틀 차인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상대로 공직자로서 '정치 중립 의무'를 어긴 게 아닌지 강도 높게 조사하고 있다. 신현우 =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2025.10.2 이는 직무정지 상태였던 지난해 9월∼10월 보수성향 유튜브에 출연해 "민주당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이라는 등의 편향된 발언을 했다는 혐의다. 경찰은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3시간 전 도착하면 넉넉"…연휴 첫날 인천공항 큰 혼란 없어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특별한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며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면 넉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세종청사서 투신 사망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세종시 어진동 중앙동 청사 인근 바닥에서 행안부 소속 공무원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난 2일 오전 9시부터 대전 국정자원과 이번 화재와 관련된 대전지역 3개 업체 등 4개소를 압수수색했다. 국가정보자원관 앞에 경찰 차가 서 있다.



잊을 수 없는 이름, 이산가족… 광화문광장서 제3회 이산가족의 날 기념 문화행사 열려

서울시가 제3회 이산가족의 날을 기념해 '잊을 수 없는 이름, 이산가족'이란 주제로 시민참여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이산가족의 날은10월 4일, 토요일이다.



'연휴 첫날' 귀성길 곳곳 정체 계속…서울→부산 6시간10분

다만 오전에 비해 원활한 흐름을 보이면서 차츰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5~6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12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되겠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부근~금천 2㎞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은 서청주~서청주부근 2㎞, 오창분기점부근~오창분기점 2㎞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남이방향은 중부3터널부근~경기광주분기점부근 3㎞, 호법분기점~남이천IC부근 8㎞, 진천터널부근~진천터널부근 2㎞, 서청주~남이분기점 5㎞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궂은 날씨 속 민족대이동 시작…터미널·역·공항 등 귀성행렬

일부 지역은 비바람 등 궂은 날씨로 여객선 운행이 중단되는 등 귀성객들의 이동에 차질이 빚어졌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긴 연휴의 영향으로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전국 주요 버스터미널과 기차역 등은 양손에 선물꾸러미를 든 채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귀성객들로 가득했다. 광주송정역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그들을 맞이하려는 가족들로 붐볐다. 수원역 관계자는 "예년 명절에 비해 크게 더 붐비거나 하지는 않다. 입석 표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어서 입석 표를 찾는 귀성객들도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하루 제주공항을 통해 귀성객과 관광객 4만9천여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 이날 인천공항은 23만9천명이 이용해 역대 최다 여객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특별한 차질은 빚어지지 않고 있다"며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면 넉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남 섬 지역을 연결하는 여객선 51항로 78척 가운데 19개 항로 26척의 운항이 풍랑특보 발효로 통제됐다. 풍랑특보는 4일 오전 해제될 것으로 예상돼 이날 섬 지역 귀성길은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인천과 섬을 잇는 15개 항로 가운데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인천항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현장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 안전상 이유로 운항이 어렵다고 알려왔다"며 "나머지 항로는 정상 운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에서 차량 52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봇대 282개’ 뽑자…흑두루미 7600마리 돌아왔다

순천시는 2008년부터 순천만 인근 연안과 농경지에서 전봇대 282개, 전선 1만2000m를 철거·지중화했다. 매년 겨울 천연기념물 제228호 흑두루미가 전선에 걸려 폐사하는 사고가 이어지자 내린 결단이었다.시민의 자발적 참여도 있었다. 인근에서 닭과 메추리를 키우던 농가들이 스스로 농장을 옮겼다. 순천만의 성과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천절 서울 도심 울려 퍼진 '반중 혐오'…시민들 '눈살'

개천절인 3일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린 극우 단체의 반중 집회에서 "차이나 아웃" 등 '혐중(중국 혐오)' 구호가 울려 퍼졌다. 애초 우려됐던 폭력 사태 등은 벌어지지 않았다.보수성향 단체인 자유대학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지하철 동대문역 인근에서 시작해 광화문 앞까지 행진 및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차이나 아웃'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연신 "윤(윤석열) 어게인" 등 구호를 외쳤다.일부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렸다.



'국정자원 화재' 업무 총괄 공무원 투신 사망…"수사 대상 아니었다"

국정자원관리정보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공무원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부는 당초 예정됐던 화재 관련 브리핑을 취소하고 내부 대응 회의에 나서는 모양새다. 3일 행정안전부와 세종소방본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께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 소속 직원 A씨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투신해 숨졌다. 이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행정안전부 장관과 직원 일동은 이번 사고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내부 회의를 위해 세종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A씨가 수사 대상이었거나 수사 예정자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



[영상] '하늘을 달리다' 춘천연합마라톤 4천833명 출발!…"강촌 부활"

강원도 춘천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북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춘천연합마라톤' 대회가 개천절인 3일 엘리시안 강촌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됐습니다. '하늘을 달리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와 춘천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마이스테크 전문 기업인 더픽트가 주관했습니다. 춘천연합마라톤은 1980∼90년대 '젊은이들의 해방구', 'MT의 성지'로 불렸으나 침체의 늪에 빠진 강촌을 되살리기 위한 '강촌 살리기 운동'의 성격도 띠고 있는데요.



충북 군부대 13곳서 식중독 의심 신고…140명 증상 호소

3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북 보은군 장안면 주둔 육군부대 소속 장병 3명이 설사 등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김제 크레인 제작·설치 공장서 불…인명피해 없어

소방당국은 살수차 등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고 오후 3시 43분께 주불을 잡았다.



충북 상반기 하천오염 민원 72건…'유류 유출' 최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36건의 하천 오염 사고가 발생해 72건의 민원 접수로 이어졌다고 3일 밝혔다.



충북 군부대서 식중독 의심 신고…140여명 증상 호소

이날 오후 2시 기준 140명이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보건당국은 전날 저녁을 먹고 난 이후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한 점을 토대로 1~2일 전 부대에 보급된 음식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하고 원인을 추적하고 있다.도 관계자는 "군부대 특성상 접근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현재 일선 시군 보건소가 군부대와 접촉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임종득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3일 충청 지역 여러 부대에서 수십 명의 장병이 원인 불상 설사와 복통 증상을 호소해 군 병원과 민간 병원에서 진료받았다"며 "피해 인원이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국가안보를 책임지는 장병들의 급식 안전에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철저한 역학조사와 신속한 원인 규명, 재발 방지를 위한 식자재 관리와 급식체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청권 여러 군부대서 식중독 의심신고…장병 190명 증상 호소(종합)

충북 140명, 충남·대전·세종 50명…"대전 군수지원단이 식자재 납품" (대전·청주=) 이주형 천경환 = 충청권 군부대 여러 곳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추가 증상 호소자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예하 부대별로 소규모라 정확한 수치 파악이 어렵다"며 "원인 역시 역학조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



[쇼츠] '하늘을 달리다' 춘천연합마라톤…"강촌 다시 뜨겁게"

강원도 춘천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북한강변을 따라 달리는 '춘천연합마라톤' 대회가 개천절인 3일 엘리시안 강촌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됐습니다.



[포토] 추석 황금연휴…붐비는 경복궁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넥슨 공짜주식’ 진경준 前검사장, 변호사 등록 신청

진 전 검사장은 2005년 넥슨 비상장주식 1만 주를 사실상 공짜로 받았고, 11년 만에 이를 팔아 126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마을버스 환승탈퇴 없던일로…서울시, 재정지원액 상향 합의

서울 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이 환승체계 탈퇴 의사를 철회했다. 서울시와 조합이 마을버스에 대한 지원액 상향과 운송서비스 개선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2일 밤 11시55분께 조합과 ‘마을버스 운송서비스 개선을 위한 합의문’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의·치·한·약 중도이탈, 작년 첫 1000명 넘어

지난해 ‘의치한약(의대·치대·한의대·약대)’ 중도 이탈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의대·치대·한의대·약대를 다니다가 중도 이탈한 학생 수는 1004명으로 집계됐다. ‘의치한약’ 중도 이탈자가 한 해에 1000명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의치한약 중도탈락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배경으로 지난해 의대 정원 확대를 꼽았다.



'기차표 피케팅' 대란…귀성길 카풀하는 2030

“5일 새벽 행당역에서 전주까지 동행하실 분 찾습니다.”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차나 버스표를 구하지 못한 청년층이 귀성길 카풀(승차 공유)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 기간 예약자의 절반 이상인 56%가 2030이었다. 접속만 1시간 넘게 지연됐으며 대가 100만 명에 달했다. 이에 일부 이용자는 예매를 아예 포기하기도 했다.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석 예매 첫날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185만 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의원은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충분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보안검색 요원들, 연휴 추가근무 거부 '철회'

추석 연휴 기간 추가 근무를 거부하기로 했던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 요원들이 입장을 바꿔 예정대로 추가 근무에 들어갔다. 3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공항보안노조와 보안검색통합노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부터 연휴 기간 추가 근무를 시작했다.



[포토] 추석 연휴 대이동 시작

근처 미술관과 박물관으로 가벼운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단독] "실전 연습으로 딱"…'수능 리허설'된 사관학교 입학시험

지난 7월 공군사관학교 입학 1차 시험에 합격한 고등학교 3학년 이모양은 최근 진행된 2차 시험을 포기했다. 육사 입학시험 2차 결시율은 2021학년도 51%에서 2025학년도 56.3%로, 공사는 2021학년도 47.1%에서 2025학년도 60.8%로 증가했다. 예컨대 2025학년도 해군사관학교의 경우 1차에 합격한 1291명 중 2차엔 1003명이 응시하지 않았다. 해군 생도 모집 정원이 170명인 만큼 2차 전형 경쟁률은 1.7 대 1에 그친 셈이다.군 장교를 희망하는 지원자가 아니라면 수능이 임박한 시점에 진행되는 사관학교 2차 전형에 응시할 이유가 없다. 국·수·영 30문항씩 출제되는 사관학교 1차 시험은 매년 7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치러진다. 공군은 2025학년도부터 ‘지원확정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1차 시험 점수 공개 기간에 지원자의 진학 의사를 확인해 2차에 지원할 합격자를 추려내는 방식이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 벽보 라이터로 지져…60대女 벌금형

제21대 대통령선거 기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벽보를 훼손한 6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검찰, 김석준 부산교육감 허위사실 유포 피고발사건 무혐의 종결

검찰은 교육감 재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사건 처리 기한을 하루 앞두고 무혐의 종결 처분을 내렸다.



해남서 야생 버섯 섭취한 주민 8명 병원 후송

야생 버섯을 섭취한 주민 8명이 구토 등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부는 119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고, 나머지는 스스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해남군은 주민들의 증상이 야생 버섯 섭취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실업급여 타간 외국인 78%가 조선족·중국인

올해 들어 실업급여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 수와 지급액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향하고 있다. 3일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까지 외국인 실업급여 지급자는 1만2034명에 달했다. 올해 7월까지의 지급액도 664억6700만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지급액(920억6100만원)의 72.2%에 달했다. 특히 중국동포와 중국인이 전체 외국인 수급자 가운데 77.5%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중국동포 취업자는 34만1000명으로 전체 외국인 경제활동 인구 107만1000명 중 31.8%였는데, 실업급여 지급액 비중은 64.3%에 달했다.



경기도민 10명 중 6명, 민선 8기 김동연 “참 잘했어요” 평가

경기도는 지난달 10~14일 경기도에 사는 만 18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61%가 ‘긍정’ 평가를 했다고 3일 밝혔다.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에 대해서는 관심도가 54% 정도였지만, 기대감은 68%로 높았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경찰, 안동시의원 해외공연단 미성년 단원 성추행 의혹 조사 [사건수첩]

경찰 관계자는 "A 시의원은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당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 시의원은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된 오해일 뿐 성추행 사실은 전혀없다"며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매도당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전남 서해 먼바다 풍랑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3일 오후 7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산지 등 6곳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도산지·제주도남부중산간·제주도북부중산간·제주도남부·제주도동부·제주도서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3일 오후 5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연휴 둘째 날’ 내일도 곳곳에 비...대체로 소강상태 전망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대체로 해소…서울→부산 4시간50분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오후 귀성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다만 오전보다는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4시간, 광주·대구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대체로 해소…서울→부산 4시간50분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4시간, 광주·대구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4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앞두고 북적이는 전통시장

글로벌 증시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자녀가 명절에 받은 용돈을 주식에 투자하려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전. .



추석 연휴 붐비는 명동 거리

원/달러 환율이 넉 달 만에 장 중 1,410원대까지 올라선 26일 오후 서울 명동 시내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4원 오른 1,409. 0원으로.



추석 연휴 경복궁 찾은 관광객들

글로벌 증시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자녀가 명절에 받은 용돈을 주식에 투자하려는 부모들도 늘고 있다. 전. .



[속보]한학자 통일교 총재, 4일 특검 조사도 불출석···건강상 사유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오는 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소환조사에도 불출석하기로 했다. 3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한 총재 측은 이날 오후 특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검은 오는 4일 오후 2시에 한 총재를 조사할 계획이었다. 특검은 한 총재에 대해 오는 10일 기소할 방침이다.



김호중 "겸손 더 배우겠다"…'구치소 동기' 송영길에 옥중편지

송 대표는 "얼마 전 아내와 함께 여주 소망교도소로 옮겨간 김씨를 면회했다. 그의 얼굴은 유난히 맑아 보였다"면서 "편지에서 그의 진심을 읽었다"고 말했다.



"네 새끼 잘 지켜"…언니에게 협박한 여동생, 2심도 징역형 집유

이에 관련해 B씨가 자신에게 수사기관에 불리한 진술을 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지난해 9월 B씨에게 "XX야, 너 나 잘못 건드렸어", "가만두지 않을 거야"라면서 심한 욕설이 담긴 문자를 23차례에 걸쳐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다며 친언니를 상대로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수십차례 보낸 여동생이 유죄를 선고받았다. 내 목숨 걸고 말하는데 너희 가족은 없어질 거다"라는 등 심한 욕설이 담긴 협박 문자를 보내 친언니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켰다.



고속버스 길 잃고, 고향집 사라지고…추석 황당 사건 TOP5

수 개월 전에 집이 도로공사로 철거됐지만, 그는 이를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하지만 군은 토지와 주택 전체를 사용 가능한 것으로 오인해 주택까지 철거해 버린 것이었다. 그는 “내비게이션이 고속도로로 안내해 그냥 달렸다. 유족은 “입관할 때 시신을 수의로 꽁꽁 싸매 제대로 확인하는 게 불가능했다”며 “이렇게 허술하게 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전남 완도·진도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완도·진도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3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거문도·초도·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완도·진도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3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산지 등 5곳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도산지·제주도북부중산간·추자도·제주도동부·제주도북부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3일 오후 6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각

Current Time in New York
1120am
Wed, August 27
6:18am 13:18 7:36pm

🪙암호 화폐

📈 주식시장동향

⌚ 현재시간

💱 환율변환

📧 문의 및 건의

이름

이메일 *

메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