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회동 제보, AI 조작 아냐” 서영교, 나경원 등 3명 고소… 나 “헛소리, 추석 언플”
서 의원은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대법원의 공직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과 관련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회동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서 의원은 의혹 관련 주장이 담긴 음성 파일을 공개했지만, 국민의힘은 영상 속 음성이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의심했다. 서 의원은 “(회동설 녹취 출처 유튜브인) 열린공감TV가 (해당 영상은) AI 음성이 아니며 제보자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본질을 가리며 호도하지 말라”며 “그 녹취가 AI냐 아니냐가 질문이 아니다. 말 장난 말라”고 압박했다.
"트럼프, APEC 전 日 방문"…1박2일 초단기 방한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하기 전 일본을 들르는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요미우리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신임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28일 열릴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미·일 정상회담 후 만찬도 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트럼프, APEC 앞두고 ‘당일치기 방한’ 추진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일본을 찾아 28일 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29일 오전 방한한 뒤 당일 오후 출국하는 일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일치기 방한이 추진되면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일정도 이에 맞춰 조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제기된 북-미 깜짝 회동의 성사 가능성도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29일 오전 방한해 李-시진핑 만난뒤 바로 떠날 듯
26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일본을 거쳐 29일 방한한다는 것.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3일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27∼29일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중 정상회담이 중국 정부의 우선순위에 놓여 있는 만큼 시 주석이 미중 정상회담차 29일 방한해 APEC 정상회의 폐막일인 다음 달 1일까지 경주에 머물 수 있다는 것.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일정을 당초 예상보다 단축하면 31일과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APEC 정상회의 참석은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김정은 ‘깜짝 회동’ 가능성 낮아져… 정부 “완전히 없어진 건 아냐”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돌발적인 판단에 따라 극적인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기 어렵다는 취지다.최근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화 재개 가능성을 담은 발언들을 주고받았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6년 전과 마찬가지로 깜짝 만남을 제안하고, 김 위원장이 이에 응할 수 있어 우리 정부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北, 엔진시험 준비 정황”… 트럼프 방한 앞두고, 10일 ICBM 도발 우려
또 이러한 변화를 통해 북한이 동창리 위성발사장에 더 크고 성능이 향상된 우주발사체를 쏘기 위한 기반시설을 확보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與 “이진숙, 지방선거 나오려 체포 유도”… 野 “수사기록 조작”
정청래(대표)가 시켰습니까”라며 손목에 채워진 수갑을 들어 올렸다. 추석 밥상에 이 전 위원장 체포와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논란을 올려 여론전을 이어 가겠다는 포석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관련) 서류를 빼고 체포영장을 신청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8월 12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출석요구서를 보냈지만 이 전 위원장이 불응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 전 위원장 측은 경찰과 조사 날짜를 지난달 27일로 협의한 시점이 지난달 9일이라고 설명했다. 심문은 4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단독]與 탈당 시의원, 고깃집 주소로 당원 15명 가입시켜
다만 조 총장은 진 의원이 제기한 김 시의원의 특정 종교단체 당원 가입 주장에 대해선 “현재까지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조사가 돼 있다”며 선을 그었다.
李 “이산가족 생사 확인-편지 교류라도 하게 해야”
북한땅 바라보며 실향민 위로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인천 강화군 평화전망대를 방문해 VR 망원경 영상장치 등을 활용해 실향민들과 함께 북녘을 바라본 뒤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군사적·정치적 갈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인도적 사안만큼은 별개로 다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남북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휴 중 유일하게 공휴일이 아닌 10일에는 하루 연차를 내서 9일간 휴식에 들어갈 방침이다. 대통령실 참모진도 연휴 기간에는 출근하지 않고 최소한의 비상 근무 체제만 유지하며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정지로 119 이송돼도… 생존율 서울 12.4% vs 전남 5.4%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3일 질병관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1∼6월) 119구급대가 병원으로 이송한 전국 급성 심장정지 환자 30만1459명 중 생존자는 9.2%였다.
野 “李, 국정자원 화재때 예능 녹화”… 대통령실 “국가위기 정쟁화에 강한 유감”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추석 연휴 기간인 5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걸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잃어버린 48시간”이라며 예능 촬영 일자를 공개하라고 비판했다.
‘초접전’ 부산… 與 전재수 투입, 野 박형준 3선 노크, 조국 변수로
1995년 민선 체제 전환 이후 여권이 부울경을 석권했던 것은 문재인 정부에서 치른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8년 지방선거가 유일하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상 첫 득표율 40%대 고지를 밟은 부산이 승리의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야 주요 후보들이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현역 프리미엄’으로 맞선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부산이 고향인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산시장 출마 여부 등이 선거 구도를 뒤흔들 변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민주당은 부산에서의 상승세가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부산 출신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도 밟지 못한 40% 고지를 이 대통령이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 후보 강제 교체 논란 등 최악의 상황에서 치른 21대 대선에서도 부산에선 강서구를 제외한 15개의 구·군에서 모두 과반 득표로 승리한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범여권 ‘텃밭’ 호남, 민주당 독주에 조국당 도전장 던져
범여권의 ‘텃밭’인 호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정면승부가 예상된다. 조국혁신당은 올해 4월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에 승리했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최근 성비위 사건으로 내홍을 겪었지만 연말부터 조 비대위원장이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시작하면서 민주당과 접전이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2일 전북도당위원장직을 사직하며 출마를 예고했다. 국민의힘에서는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이 출마를 예고했다.
대구시장 부재… 주호영 윤재옥 추경호 하마평
전통적인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TK)은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국민의힘 소속 중량급 후보들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원외에선 김재원 최고위원과 최경환 전 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거론된다. 송기헌(3선) 허영 의원(재선)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단독]수면제로 어르신 재우는 요양병원… 일반병원의 22배 처방
요양병원이 환자 1명당 처방하는 수면제의 양이 일반 병원의 20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들에서 수면제 처방을 받은 적 있는 환자는 총 1만1952명이다. 환자 1명당 평균 122.35건이 처방된 셈이다.요양병원들 사이에서도 수면제 처방량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제를 가장 많이 처방한 경기 A요양병원의 경우 지난해 환자 54명에게 1만2046건의 수면제를 처방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요양병원에 노부모를 모신 자녀들은 부모님이 과도한 수면제 처방에 노출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경우가 많다.
'파병 18주년' 동명 '신이 내린 축복' 한빛…유엔PKO도 엄지 척
'친숙화 훈련' 등 외국 파병군 간 상황조치능력 숙달이나 레바논군 역량강화훈련을 통한 우리 군 작전능력과 노하우 전수도 하고 있다.레바논유엔평화유지군(UNIFIL) 서부여단장 다비드 콜루시 이탈리아 육군 준장은 "동맹부대 장병들의 헌신과 규율, 봉사정신에 진심으로 고맙다"며 "대한민국은 레바논 평와와 안정에 기여하는 동명부대 활동에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동명부대는 또, 대민 의료지원과 정수시설 준공 등 인도적 민군작전으로도 기여하며 현지인들에게 부대의 명칭 그대로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다.지난달 5일 실시한 티르 태양광 가로등 공여식에선 핫산 드보크(68세) 티르 시장이 "오늘 태양광 가로등을 준공한 지역은 시민과 여행객이 많은 지역인데, 어두웠던 지역이 밝아지면서 더욱 안전해지고 쾌적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대민 의료지원의 경우 누적 횟수 16만여건에 이르고, 태권도 교실은 2만 6천여명의 현지인이 거쳐가는 동안 3단 이상 23명을 포함해 850여명의 유단자를 배출했다.동명 서포터즈 회장인 디아나 알쿠라이에(26세)는 "저는 열 살 때부터 태권도를 배웠고 동명부대원들은 우리에게 늘 친절했다"며 "동명부대는 우리에게 태권도와 한국어, 그리고 더 많은 기회를 주었다"고 고마워했다.31진 동명부대장 이호준 대령은 "부대 전 장병은 '레바논의 평화와 조국의 영광'을 위해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빛부대는 2011년 7월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남수단의 평화 정착과 재건을 돕기 위해 유엔 요청에 따라 2013년 3월 파병됐다.한빛부대는 남수단에 지원하고 있는 주보급로 보수작전과 재건지원 작전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수도 '주바'를 제외하면 대부분 도로가 비포장도로인 상황에서 이 부대는 지난 12년간 누적 2800km의 도로를 보수하며 인도주의적 활동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매년 우기마다 범람하던 백나일강에 총 17km의 차수벽을 건설해 20만 보르 시민에게 안정적인 생활터전을 조성해주기도 했다.이밖에도 마을에 생필품을 비롯한 교육·의료물자를 공여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신이 내린 축복',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으로부터는 '유엔군 최고의 모범부대'로 평가받았고, 2025년 UNMISS 최우수 공병부대로 선발됐다.남수단 피보르 시의 보요이 골라 시장은 "남수단이 번영하고 무역이 활성화된 것은 한빛부대가 보르-피보르-아코보를 연결한 수백km 주요 도로를 건설해준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20진 한빛부대장 최보걸 대령은 "우리 장병들의 땀과 열정이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희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수단에 희망을, 대한민국에 영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임무 완수와 무사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 “이진숙, 초법적 존재? 국힘, 제식구 감싸기 도 넘어” vs 국힘 “민주당 정권의 독재 DNA”
더불어민주당이 3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에 경찰서를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을 향해 “제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었다”고 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일반 국민이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진숙 전 위원장은 본인이 초법적 존재라도 되는 마냥 착각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도 사건 일체에 관해 왈가왈부하지 말고 제식구 감싸기 행태를 당장 중단하라”며 “이진숙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 여부는 사법부에서 판단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이 이날 이 전 위원장 체포를 담당한 수사관과 영장을 청구한 검사, 발부한 판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에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에 대한 항의방문을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조배숙,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체포와 관련 항의 방문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4분쯤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앞서 경찰은 전날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전 위원장을 주거지 인근에서 체포했다.
베트남, 재외국민 폭행·상해사고 최다…日서는 분실사고 많아
미국·유럽서는 절도…윤후덕 "외교부, 신속한 영사 조력 제공해야"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인 관광객이 많은 베트남에서 재외국민의 폭행·상해 및 교통사고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2022년 88명, 2023년 133명, 2024년 119명을 기록, 3년 연속 가장 많았다. 미국과 유럽은 절도 피해가 가장 많이 접수됐다.
李대통령, 전산망 담당 공무원 사망에 “고인 헌신 잊지 않겠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께서는 국민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국가의 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밤낮없이 자신의 책무를 다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족 여러분과 행정안전부 동료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고인의 안식과 영면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일준 "국가산업단지서 5년간 근로자 189명 사상"
국가산업단지에서 최근 5년간 모두 189명의 근로자가 사고로 죽거나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이 4일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서 의원은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받은 산업단지 실적지표를 토대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가산단 내 사고 사상자는 2020년 31명, 2021년 45명, 2022년 68명, 2023년 22명, 지난해 23명 등을 기록했다.
[北파병 1년] ② 총알받이 내몰린 1만5천명…'포로보다는 자폭' 지시도
국가정보원은 작년 10월 18일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그전까지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미사일·대전차로켓 등 무기를 대량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으나 대규모 병력 파견은 예상을 뛰어넘는 일이었다. 지난 8월 방영된 조선중앙TV의 참전 관련 프로그램에는 김 위원장이 8월 28일 북한군 특수작전부대들을 쿠르스크주 해방작전에 참전시킬 것을 결정했다는 자막이 송출됐다. 북한은 작년 10월 러시아에 1만1천여명을 파병한 데 이어 올해 1∼2월 4천여명을 추가 파병했다. 북한은 첫 파병 이후 여섯 달이나 지난 올해 4월에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입장문을 통해 참전을 공식 인정했다. 파병 군인들의 참혹한 실상은 북한 당국이 영웅담으로 미화한 전사 경위에서도 확인된다.
지방선거 승부처 서울..‘상대당 픽’ 오세훈-김민석
내년 6월 지방선거 승패의 기준이 되는 승부처는 단연 서울시장이다. 더불어민주당은 6년 만의 탈환을 노리고, 국민의힘은 사수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정부 측 김민석 국무총리나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차출한다거나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대선잠룡으로 평가받는 이들이라는 점에서 서울시장 탈환을 위한 승부수가 될 수 인물들이다.국민의힘은 서울시장을 잃을 경우 대선에 이은 지방선거 연패가 확정적이라 반드시 수성한다는 각오이다. 현직 프리미엄이 탄탄한 오 시장을 중심으로 선거를 대비하고 있다. 독자적 팬층이 두텁고 중도층에 대한 소구력이 있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선거까지 8개월 남은 시점이라 여야 모두 유력후보 윤곽이 드러나지는 않는 상황이다. 상대당이 가장 껄끄러워하는 후보가 가장 경쟁력이 있다는 논리로 이어져서다.먼저 여권 후보군에서 국민의힘이 가장 신경 쓰는 이는 김민석 총리로 보인다.
손수조 "이진숙 체포, 나라가 미쳐 돌아가"[한판승부]
류영주 ◇ 박재홍>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경찰 체포가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입장 바로 들어보죠.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손수조> 안녕하세요.◇ 박재홍> 오랜만에 뵙습니다.◆ 손수조> 정말 오랜만입니다.◇ 박재홍> 두 분도 인사 나눠주시고.◆ 박성태, 송영훈> 안녕하세요.◆ 손수조>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재홍> 대변인도 있고 미디어 대변인은 따로 있는 거죠?◆ 손수조> 맞습니다.◇ 박재홍> 자주 출연하셔야 되는 대변인이신 거죠?◆ 손수조> 네. 흔히 저희가 해석하기에는 인증 패널이라고 해석하는데 자격시험 같은 게 있습니까?◆ 손수조> 오늘 KS 달고 나왔습니다. 대변인이 일이 그런 거니까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어제 오후 자택에서 체포되면서 지금 언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이틀째 경찰 조사받고 있고 당 지도부도 오늘 경찰에 간 것 같아요. 당의 입장은?◆ 손수조> 지금 당의 입장이요, 나라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 이런 워딩이 지금 나왔는데.◇ 박재홍> 너무 센데요?◆ 손수조> 그런데 세요. 센 지금 일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그러니까 뭐냐 하면 그래서 왜 이렇게 수갑까지 채워서 체포하냐. 그것도 지금 단 하루 만에 자리에서 이렇게 잘리신 분을 하루 만에 그다음 날 명절도 있는데 이렇게 수갑을 채워서 체포할 수밖에 없었냐. 유튜브에서 한 말 때문인데 사실상 지금 저도 이렇게 나와서 말 잘못하면 어쩌면 수갑 차고 체포당할 수 있습니다. 그런 발상인 것 같은데 체포 불응을 했다는 거잖아요. 6번의 체포 불응이 있었다는 것인데 6번의 체포 불응이라는 것도 지금 사실관계가 잘못되어 있어요. 지금 보면 8월 12일이죠. 처음에 출석 요구를 한 것이. 그런데 20일에 나오라 했으면 두 번째 출석 요구는 그다음에 있어야 되는 건데 앞서 다 말씀하셨겠지만 지금 14일에 갑자기 출석 요구를 하고요. 그러면 그게 그런 식의 논리면 법원도 미친 건가요?◆ 손수조> 총체적으로 지금 문제가 있다 이렇게 바라보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 영장 실질 검사를 했던 수사관님 그다음에 판사 관련분들을 저희 국민의힘에서 이번에 지금 고발을 했습니다. 지금 고발을 한 상태고 아니 유튜브에서 얘기를 했다는 거잖아요. 워딩이 정확하게 아무튼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는 사전 선거운동이라고 하는 것인데 말을 했던 시기는 선거가 있지도 않아요. 민주당 의원들과 이재명 대표가 직무유기 현행범이다 이런 발언들이 조금 문제가 됐다고 하는데 맞잖아요. 민주당이 탄핵시킨 거 맞잖아요. 팩트고 또 민주당 의원들과 이재명 대표가 직무유기 현행범이다.이 발언은 그 당시 이재명 대표 시절에 이재명 대표가 최상목 대행 보고 했던 얘기였던 거예요. 최 대행이 지금 직무 유기 현행범이다. 그래서 누구나 현행범으로 지금 국민도 체포될 수 있으니까 몸조심하길 바란다.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의 워딩을 그대로 비유적으로 쓰면서 했던 발언인 거예요. 그게 사전 선거 운동이라면 그게 민주당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낙선을 위한 목적을 위해서 한 말이라면 이재명 대표도 당시 이 했던 말 자체가 국민의힘 후보자 떨어뜨리기 위한 낙선인 거예요. 그러니까는 유튜브에서 했던 발언이라든지 최근에 했던 이런 페이스북 메시지라든지 이것이 체포 사유는 되지 않습니다.◇ 박재홍> 내일 체포 적부심 하잖아요. 도대체 이게 아니 어떻게 이진숙 위원장이 지금 도주할 우려가 있습니까? 어떤 것 때문에 이렇게 수갑까지 채워서 체포를 했어야 되느냐. 굉장히 모욕적이지 않습니까? 사유도 되지 않고요. 억울한 면이 있겠습니다만 사실 그러니까 민주당 입장에서 이재명 민주당 정권에서 앞뒤가 안 맞아요. 이렇게 잘 할 거면 가만히 내버려 두면 되지 검찰청 폐지 왜 하며 조희대 대법원장을 왜 불러세우며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사실상 지금 정권 초기에 정말 하루에 이슈들이 두세 개씩 지금 터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 서슬 퍼런 정권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 특히나 이진숙 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그러니까 보기에 이 그림 장면 자체가 지금 막 보여주잖아요. 지금 수갑 보여주고 막 이러잖아요. 부모님이랑 가족들 만나서 수갑 찬 거 봤냐고 쇠사슬 보이는 거 봤냐고. 어쨌든 체포돼 있는 분인데. 왜냐하면 지금 대구시장의 문제가 아니고요. 거의 지금 보수 여전사로 독보적으로 자리 매김을 하고 계시기 때문에.◇ 박재홍> 장동혁 대표보다 더 존재감이 세졌습니까?◆ 손수조> 그렇다고 할 수도 있죠. 사실상 거의 대권 나가셔도 맞지 않는 정도의 수준으로 굉장히 지금 이재명 민주당 정권은 곤혹스러울 겁니다. 누구 하나 지금 더 스타를 키워준 거예요. 어떻게 보면.◇ 박재홍> 장동혁 대표도 긴장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만약에 이진숙.◆ 손수조> 아니 지금 아직 한참 남은 일 가지고 우리가 긴장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일단은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 사안에 대해서 논평할 때 결을 아주 세심하게 잡아야 될 것 같아요. 이렇게 되면 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공격과 차별성을 가져가기가 어렵습니다. 우리 대표님도 참석하셨습니까?◆ 손수조> 제가 사회를 봤었죠.◇ 박재홍> 그러셨구나. 대변인님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손수조> 그러니까 장외 집회가 사실상 그저 우리가 정쟁을 위한 지금 길거리로 뛰쳐나간 게 아닙니다. 지지층 결집하면서 함께 목소리를 내고 많이 답답하지 않습니까? 사실 장외 집회에 있거나 또 여러 가지 집회에 나오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실질적으로 들어보면 그렇게 극단적인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이 지금 삼권분립 무너지고 있는 거 맞잖아요. 그다음에 이 사법부 체계가 무너지고 하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당에서는 어떤 입장이에요?◆ 손수조> 사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전염병이 창궐하나요?◆ 손수조> 그렇다고 해서 전염병이 창궐한다고 생각할 수는 없지만 이런 부분들도 보도가 됐잖아요. 오신 분들의 수와 또 지금 나갔던 사람들의 수가 매칭이 안 된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뭐라고 이야기합니까? 그래서 지금 야당의 언어가 사실 상당히 어렵습니다. 섬세하게 잘해야 됩니다.◇ 박재홍> 손수조 대변인께서 잘 정리해서 대응해 주시고 마지막 하나 질문이 중요한 질문이 있어서 스타크래프트. 그런데 낄끼빠빠 잘하라 이 얘기였는데 시국이 지금 그런 시국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지금 끝나버렸는데 그러니까 그렇게 3명 모여서 게임한다고 해서 협치가 되는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스타크래프트를 하든 롤을 하든 할 수는 있는데 지금 시국이 그런 시국이냐고요. 그러니까 지금 정치판이 그런 거예요. 1년에 한 번은. 우리 손수조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이었고요.
다자외교 영역 넓히는 북한…고립주의 탈피해 정상국가화 시도
코로나 봉쇄로 교류 끊겼던 국제기구와 접촉…중·러 업고 다자기구 가입 가능성 북한이 최근 다자 외교무대에서의 존재감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이 다자주의에 거리를 두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는 공세적인 패권 경쟁을 벌이는 등 요동치는 국제 정세를 발판 삼아 고립주의에서 탈피해 외교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듯한 모습이다. 가장 파격적이라고 평가받는 이벤트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중국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 참석이었다. 북한은 세계 최대 다자외교의 장으로 꼽히는 유엔 총회에도 7년 만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했다. 이를 계기로 지난해 3월 임명됐지만 아직까지 북한에 들어가지 못한 조 콜럼바노 신임 유엔 상주조정관과의 접촉도 이뤄졌다. 콜럼바노 조정관은 이 자리에서 "유엔 북한팀이 평양에 마지막으로 간 지 벌써 5년이 지났다"며 평양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콜럼바노 조정관은 김 부상과 구테흐스 사무총장 간 회동에도 동석했다.
올 상반기 해외직구 9천140만건…"중국발 거래가 77% 차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2.5% 늘고, 금액은 0.9% 감소한 수준이다. 이 가운데 중국발 수입 건수는 2021년 4천394만건에서 지난해 1억3천423만건으로 3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알리, 테무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한 중국발 해외 직구 열풍으로 전자상거래 수입 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직구가 늘면서 직구 물품을 재판매하는 이른바 '되팔이' 신고도 끊이지 않고 있다. 2021년 1천225건이던 되팔이 신고 건수는 2023년 593건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716건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7월 말까지 이미 334건이 접수됐다.
[픽! 파주]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실향민의 한 서린 임진각 명절 풍경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은 한반도 분단을 상징하는 특별한 장소다. 6·25 전쟁 당시 전쟁 포로들이 이곳을 통해 귀환하고 냉전시기 남북회담 대표들도 이곳을 거쳐 판문점을 오가면서 '한반도 분단'과 '자유 세계의 끝자락'이라는 상징성을 갖게 됐다. 이후 1998년 임진각 인근에 통일대교가 개통하면서 판문점을 갈 때 이곳을 지나지 않게 됐다. 하지만 명절 때 이곳을 찾는 실향민 가족들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해 15개 시도 남북협력기금 조성…대구·울산은 조례폐지
지난해 전국 15개 시도가 남북협력기금을 조성했지만 장기간 남북관계 단절 여파 등으로 5개 시도는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일부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건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시와 경기도 등 15개 시도가 조성한 남북협력기금액은 총 1천822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 불편 민원 5년 새 36%↑…쇼핑·택시 등 관련"
지난해 관광 관련 불편 민원 10건 가운데 9건 이상은 외국인이 제기한 민원이었던 셈이다.
[북한날씨] 가끔 구름 많음…함남 오후까지 비
북한은 4일 전 지역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신성범 "인터넷서 개인정보 담긴 불법게시물 5년간 78만건 적발"
"66%는 해외사이트로 대응 쉽지 않아…즉각 조치 시스템 갖춰야" 최근 5년간 인터넷에서 이름,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긴 불법 게시물 78만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적발 건수 중 66.2%(51만6천413건)가 해외 사이트 게시물이었다. 이어 핀터레스트(6만7천184건), 구글(3만8천61건), 인스타그램(3만1천726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암행순찰차에 하루평균 1천200건 적발…4년 새 16배↑
한병도 "기본적 교통법규 위반 성행…운전자 인식 개선 홍보해야" 안전벨트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지난해 하루평균 약 1천200건이 경찰 암행순찰차에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5년 6월까지 암행순찰차가 단속한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범칙금 부과 건수는 모두 140만1천57건(부과 총액 526억1천400만원)이었다.
유엔사 75주년…한국전쟁 당시 연대정신 잇는 동명·한빛부대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파병부대 재조명…현지서 "신이 내린 선물" 유엔군사령부 창설 75주년인 올해,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이 보여준 국제적 연대와 헌신을 잇는 국군 파병부대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 무장세력 감시부터 태권도 교실까지…팬클럽 생긴 동명부대 '동쪽에서 온 밝은 빛'이라는 의미를 담은 동명부대는 2007년 7월 19일 파병돼 올해 18주년을 맞았다. 동명부대는 2006년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의 충돌로 정세가 악화하자 유엔군이 지역 평화 유지를 위해 한국 정부에 평화유지군 파병을 요청하면서 생겨났다. 현재 31진이 임무 수행 중이다. 지난달 5일 열린 티르 태양광 가로등 공여식에서 핫산 드보크 티르 시장은 "지역이 더 안전하고 쾌적해졌다. 많은 지원을 해주는 동명부대에 늘 고맙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지 동명부대 팬클럽인 '동명 서포터즈' 회장 겸 태권도 교관 디아나 알쿠라이에는 "동명부대는 우리에게 태권도·한국어 그리고 더 많은 기회를 주었다"고 인사했다. 동명부대는 현지에서 "신이 내린 선물"이라는 극찬과 함께 레바논유엔평화유지군 부대 가운데 가장 사랑받는 부대로 자리매김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31진 동명부대장 이호준 대령은 "전 장병은 레바논의 평화와 조국의 영광을 위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지역사회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北, 당창건 80주년 앞두고 "최강 국가방위력 비축이 최대 업적"
중앙연구토론회…내각은 9차 당대회 앞두고 "다음 단계 발전" 대책 논의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앞두고 핵무력 노선의 정당성을 대내적으로 역설하며 체제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전날 최동명 당 비서와 당·행정·근로단체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중앙연구토론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토론자들은 노동당이 "전쟁억제와 수행의 막강한 능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하여 국가의 안전담보를 확고히 마련해나가는 위대한 당"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평양에서 중국과 러시아 등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만 명 규모의 대형 열병식을 개최할 전망이다. 박태성 내각 총리와 김정관·전승국 내각 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개최됐다.
트럼프 29일 방한할 듯…APEC 본행사 참석은 '불투명'
관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개막 전 한미·미중 정상회담을 소화하고 본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은 채 한국을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당일치기' 방한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일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 APEC 참석에 앞서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도 지난 7월 말 의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할 기회가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아세안 회의 참석을 확정했다"고 일찌감치 공언한 바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7∼29일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일정이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일 정상회담은 28일에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다.
의혹 제기와 음모론 사이···공론장이 사라졌다
일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대선 전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만나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처리를 논의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사실관계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을 강하게 압박하며 사법개혁안을 밀어붙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음모론이라며 의혹 제기 의원들을 경찰에 고발하고 징계를 요구했다. 이 같은 공방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히 의혹 내용이 진실이냐, 거짓이냐의 차원을 넘어선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5월 1일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된 지 34일, 전원합의체에 사건을 회부한 지 9일 만의 ‘초고속’ 판결이었다. 그런데 조 대법원장은 5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이에 대해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조 대법원장과 한 전 총리 회동설은 지난 5월 10일 유튜브 방송 열린공감TV가 처음 거론했다. 영상을 보면 ‘취재 첩보원의 주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지난 4월 조 대법원장이 한 전 총리를 만나 ‘대법원에서 이재명 사건을 알아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5월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영상을 재생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새롭게 드러난 것은 없었는데 지난달 민주당 인사들이 연이어 이 의혹을 언급하면서 관심이 점점 커졌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인 추미애 민주당 의원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페이스북에 이 의혹을 올렸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월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분실된 관봉권 띠지 사진을 들고 발언하고 있다. 의혹 제기가 이어지자 조 대법원장은 지난 9월 17일 “(이재명 사건을) 한 전 총리는 물론 외부의 누구와도 논의한 바가 전혀 없다”고 입장을 냈다. 한 전 총리 측도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 의원은 지난 9월 18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수사하면 다 나온다. 용산의 비화폰과 무슨 내용이 오갔는지를 보는 것은 수사의 영역”이라고 말했다. 수사기관에 사실관계 확인의 책임을 넘긴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은 열린공감TV와 별도의 ‘제보’를 받았다고 했다. “전 정권들에 있던 민정 쪽 고위관계자”로부터 조 대법원장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는 것이다. 국회의원이 국회 내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면해주는 것이다. 그는 “의혹 제기가 갖는 공익적 가치를 위해서는 사실관계를 조사하는 등 국회의원이 노력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노력을 안 해도 되는 것처럼 여겨지고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정보의 신뢰성을 책임지지 않는 유튜브도 문제라고 했다. 음모론은 국민의힘도 뗄 수 없다. 굉장히 우려할 만한 지점”이라고 했다. 지난 9월 30일 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없는 조희대 청문회’를 강행한 국회 법사위는 10월 15일 대법원 현장검증을 가기로 했다. 조 대법원장을 직접 찾아가 따지겠다는 것이다. 입법부는 미래의 비전을 논의하는 곳”이라고 했다. 지난 5월 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처리한 과정은 그야말로 ‘초고속’이었다.
李대통령, 전산망 담당 공무원 사망에 “슬픔과 애도”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고인께서는 국민의 불편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국가의 기능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밤낮없이 자신의 책무를 다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국가가 위기를 극복하는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희생하고 노력했던 고인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법원, 5년 연속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과태료만 104억원
법원이 장애인 고용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금융기관 빚 안갚고 해외이주' 10년간 2천637명…"0.7%만 회수"
해외로 이주한 채무자들이 처분하지 못하고 간 재산이 발견되면 회수되지만, 재산이 확인되는 사례 자체가 많지 않아 현실적으로 회수하기 어렵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
트럼프 “하마스, 평화 준비된 듯…이스라엘은 폭격 중단해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하마스가 방금 발표한 성명에 따라, 나는 그들이 지속적인 평화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믿는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우리는 이미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이라며 “이는 가자지구뿐 아니라 중동에서 오랫동안 원했던 평화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자신의 평화구상에 대한 하마스의 답변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트루스소셜에 자신의 짧은 동영상 메시지가 담긴 또 다른 게시물을 올렸다. 우리는 결과가 어떨지 지켜봐야 한다. 우리는 변경되지 않을 최종 합의문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도움을 준 모든 위대한 국가들에 감사하다. 모두가 공정하게 대우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강현경,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53㎏급 우승
강현경은 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여자 53㎏급 경기에서 인상 93㎏, 용상 121㎏, 합계 214㎏를 들어 우승했다. 합계 2위 캄베이의 기록은 208㎏(인상 94㎏·용상 114㎏)이었다.
김정은, 정권 수립일 축전 보낸 베트남에 답전…“양국 협조관계 확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조선반도와 주변의 정세추이를 엄정히 분석하며 공화국정부의 원칙적인 대미·대한 입장을 천명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캡처) .
트럼프 29일 방한 가능성 제기…“APEC 본행사 참석은 불투명”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약 한 달 앞둔 지난달 29일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야외에 건설 중인 국제미디어센터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달 29일 한국에 입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일인 31일보다 이틀 이른 날짜다. 여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일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 APEC 참석에 앞서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진숙 체포적부심 오늘 오후 법원서 결론…구속영장 청구 전망도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남부지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신청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체포적부심사는 수사기관의 체포가 부당하다고 여겨질 때 법원에 석방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하는 제도다. 이 전 위원장의 체포 시한은 이날 오후 4시께다.
“이재명, 잘 하고 있다” 59% [코리아리서치]
반면 부정평가 응답자의 30%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라는 사유를 꼽았다. ‘무리한 검찰 및 사법개혁’ 때문이라는 응답이 29%, ‘과도한 복지·민생지원’을 꼽은 응답은 15% 순으로 나타났다.
김건희 "여러분 응원 아니면 못 버텨"…옥중 추석 인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지난달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정동영, 독일 인사들 만나 "평화적 두국가 전환" 거듭 강조
4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자를란트주 자르브뤼켄에서 열린 독일 통일 35주년 기념식에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정 장관은 행사장에서 메르츠 총리, 안케 레링어 연방상원의장, 엘리자베스 카이저 연방총리실 동독특임관 등 독일 의회·정부 인사를 만나 우리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대한 독일 측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정 장관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독일과 벨기에를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재명정부 첫 정기국회 한달 간 이어진 ‘극한 대치’…왜?
민주당이 법안을 추진하면 국민의힘은 반대하고, 여당은 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처리를 강행하는 모습이 되풀이됐다. 지난 한달간의 본회의를 되짚어봤다. 민주당은 지난달 11일 본회의에서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특검 수사 기간과 인력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사 기간은 특검이 기간 내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 2회에 걸쳐 30일씩 연장할 수 있게 했다. 당초 여야는 전날 저녁까지만 해도 개정안을 합의 처리할 예정이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의 요구를 수용해 3대 특검 수사기간을 추가 연장하지 않고 수사인력 증원도 최소화하는 수정안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대신 국민의힘은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무위원회에서 금융감독위 설치법 처리에 협조할 방침이었다. 상황은 밤사이 달라졌다. 민주당 지도부는 결국 합의안을 파기하고 원안에 가까운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지난달 25일 긴급 고위 당정대 회의를 열고 금감위 설치 관련 법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3대 특검법 합의 파기에 반발해 정부조직법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걸겠다고 예고하자 금융감독 체계 개편 관련 내용은 정부조직법에서 제외한 것이다. 금융감독 체계 개편 관련 후속 법안으로 필요한 금감위 설치법 등이 문제가 됐다. 국민의힘은 수정된 정부조직 개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를 진행했다. 민주당은 24시간 뒤인 지난달 26일 필리버스터를 종결시키고, 정부조직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내년 9월부터 검찰청을 폐지하게 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2일부터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게 했다. 3대 특검 개정안 합의 파기의 여진은 지속됐다. 민주당이 정부조직 개정안 후속 입법에 돌입했지만, 국민의힘은 협조하지 않겠다며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를 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우선 방미통위 설치법을 지난달 27일 통과시켰다.
정부·여당에 불만 커지는 20대·무당층 [여론조사]
이재명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20대와 무당층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다. 20대와 무당층은 특히 여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 현안에 대한 부정 평가가 높았으며, 부동산 정책에 대한 반감도 큰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8∼29세 응답자의 45%는 이재명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 대한 질문에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40%였다. 20대와 무당층은 여당이 주도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론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해서도 큰 거부감을 드러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의 필요성에 공감한 20대는 31%에 그쳤다. 여당이 압박하는 조 대법원장 사퇴에 대해서도 20대는 반대 여론이 높았다. 무당층에서도 이들 현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찬성은 34%였다.
대통령의 선물은 메시지다···역대 대통령의 명절 선물들
대통령의 명절 선물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2024년 설 명절 선물 세트는 특정 종교 배척 논란이 있었다. 명절 선물 상자에 다양한 디자인으로 포장되기 시작한 것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시기부터다. 윤 전 대통령의 선물처럼 선물 그 자체보다는 포장된 내용이 구설에 오른 적이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절 선물은 내용물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선물 구성품이 문제가 될 뻔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10번의 명절 중 아홉 차례 전통주를 선물에 포함시켰다. 문민정부였던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우 각자의 고향에서 난 특산품을 선물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전남 신안군의 김·한과·녹차 등을, 김영삼 전 대통령은 경남 거제산 멸치를 선물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격려금을, 전두환·박정희 전 대통령은 인삼을 선물했다.
정치·시대상 담긴 대통령 ‘명절 선물’···뭘 줬고 왜 줬나
대통령이 명절마다 각계에 보내는 선물은 매년 화제가 됩니다. 특히 첫 명절 선물에서는 새로 출범한 정부의 국정철학을 엿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추석 선물은 대통령 시계와 8도 수산물, 우리 쌀로 구성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취임 첫 추석 선물로 매실청·홍삼양갱·맛밤 등 특산물을 준비했습니다. 대통령의 선물을 받은 이들의 면면에서도 각 정부의 핵심 과제가 엿보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선물은 산업재해 희생자 유족들에게도 전달됐습니다. 대통령실이 명절 선물을 공개하며 산재 희생자들을 꼭 집어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첫 추석 선물을 누리호 발사에 기여한 우주 산업 관계자들에게 보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매해 명절 선물을 공개할 때마다 ‘호국영웅과 유가족’ ‘제복 영웅과 유가족’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첫 설 선물을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등 보수 유튜버들에게도 전달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정치권에선 갑론을박이 일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2024년 설 선물은 때아닌 ‘종교 편향’ 논란이 일었습니다. 비슷한 논란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에도 있었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6년 집중호우 피해자들에게 보낼 추석 선물을 차·다기 세트에서 쌀과 같은 생필품으로 교체했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갈무리 대통령의 명절 선물은 통상 1만3000~1만5000개 제작됩니다.
송언석, 與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에 “김민석, 입장 밝혀야”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종교신도 3000명의 명단을 확보해 민주당 당원으로 가입시키고, 해당 당비 1800만원을 김 시의원 측에서 대납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정청래, '전산망 담당 공무원' 빈소 조문…"참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4일 국가전산망 장애 문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 숨진 행정안전부 공무원의 빈소를 조문했다.
與 "'尹정부 임명' 공공기관장, 국가 비상시기에 해외출장"
더불어민주당은 4일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들이 비상계엄·탄핵 사태 때 외유성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면서 해당 인사의 이름을 거명한 뒤 사퇴를 요구했다.
獨서 ‘두 국가론’ 거듭 강조한 정동영…국힘 “반역적 언행”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5 국제한반도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4일 통일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달 3일(현지시간) 독일 자를란트주 자르브뤼켄에서 열린 독일 통일 35주년 기념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이어 “정동영 장관은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도 더 이상 침묵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정부 전산망 복구 담당 공무원’ 빈소 조문…“참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전산망 복구 담당자 빈소를 방문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페이스북. 전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인근 바닥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송언석 "김민석 입장 밝혀야"…'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 공세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4일 자당 의원이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의 종교단체 경선 동원 의혹과 관련, "침묵 지키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나서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김 총리를 위한 대규모 민주당 당원 가입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총리와 김경 시의원의 커넥션, 그리고 김 총리의 사전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경찰의 엄정한 수사와 선관위의 조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추석인사 "민생 어려움에 무거운 책임감…국정에 최선"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추석을 이틀 앞둔 4일 국민과 동포들에게 보내는 명절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李 대통령 "민생 어려움에 무거운 책임감" 추석인사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이어 "고단한 삶에 힘겨우신 우리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덜어내고 모두의 살림살이가 더 풍족해질 수 있도록 국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산업과 나라가 다시 성장하고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또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우리 국민들의 단결된 의지와 열망이 있기에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희망을 전했다.김 여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를 고루 비추는 둥근 달빛처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이후 두 사람은 함께 고개를 숙이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김소연
北 단군릉서 개천절 행사…민족보다 '문화유산' 초점 이동
북한이 개천절을 맞아 평양 단군릉 앞에서 행사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이 4일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은 전날 단군릉에서 강윤석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민족유산보호국 관계자, 평양 시내 근로자, 북한 체류 해외 동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절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북한의 개천절 행사 초점이 민족 정체성보다 문화유산 보호 쪽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여 눈길을 끈다. 남북 관계가 좋을 때는 남북이 개천절 공동 기념행사를 열기도 했다.
李대통령 추석 인사 “살림살이 풍족하도록 최선”
아울러 김혜경 여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우리 모두를 고루 비추는 둥근 달빛처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4일 이 대통령은 추석 맞이 대국민 메시지에서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며 내일의 희망을 꿈꿔야 할 한가위지만 즐거움만 나누기엔 민생의 어려움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부부 추석 메시지…"국민 부담 덜고 살림살이 풍족하게 국정 최선"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 산업과 나라가 다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해병대사령관, 추석 앞두고 서해 최전방 우도경비대 방문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주 사령관은 우도경비대 합동대공감시소에서 전방 지역을 확인하고 통합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았다.
李대통령, 추석인사 통해 "민생난에 책임감…국정에 최선"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추석을 맞아 3일부터 9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서울의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 대통령, 김혜경 여사와 추석 영상 인사···“민생 어려움에 무거운 책임감…모든 노력 아끼지 않겠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추석 연휴 이틀째인 4일 한복 차림으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추석을 이틀 앞둔 4일 국민과 동포들에게 보내는 명절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조국, 10·4 선언 18주년에 “국힘, 반드시 반토막 이하로 줄여 평화의 걸림돌 없애야”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10·4 선언 18주년을 맞아 “국민의힘을 반드시 반토막 이하로 줄여서 주변화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의 걸림돌을 없애는 일”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2007년 가을, 노무현 대통령님은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이 평화의 안전핀인 9·19 군사합의는 파기됐다. 역사의 후퇴다”라며 “노무현 대통령님의 그 한 걸음을 되새긴다. 우리는 다시 한발 한발 평화의 길을 걸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정치개혁이 필요함을 절감한다.
송언석 “김민석 총리 입장 밝혀야”…종교단체 경선 개입 의혹 공세
김 시의원은 의혹 제기가 조작됐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민주당을 탈당했다. 또 김경 서울시의원은 국회 앞 고깃집 주소를 이용해 15명을 당원에 가입시킨 것으로도 알려졌다.
李대통령 “민생 어려움, 무거운 책임감…국정 운영에 최선”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추석을 이틀 앞둔 4일, 국민과 동포들에게 보내는 명절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우리 국민의 단결된 의지와 열망이 있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광주송정역 귀성객 맞은 민주당 광주시당 "KTX 증편해야"
이들은 호남선 KTX 운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알리며 개선책을 촉구했다.
李대통령 추석인사 "민생 어려움 여전히 커…국정 최선 다할 것”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국민과 동포들에게 보내는 명절 인사 영상이 추석을 이틀 앞둔 4일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김혜경 여사가 추석 연휴 이틀째인 4일 한복 차림으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하고 있다.
李대통령 "민생 어려움 여전…국민 살림살이 더 나아지게 최선"
한편 김 여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국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영부인인 김혜경 여사가 추석을 이틀 앞둔 4일 국민과 해외 동포들에게 영상을 통해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며 내일의 희망을 꿈꿔야 할 한가위이지만 즐거움만 나누기에는 민생의 어려움이 여전히 크다"며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TF 개최…국가 정보화 시스템 전면 개선
앞으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최대한 조속히 국가전산망을 복구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며, 대통령실, 관계부처, 전 부처 CAIO,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TF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오프라인 회의를 계속해 조속한 시일 내에 구체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4일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국가전산망의 조속한 복구와 국가 정보 시스템 관리 체계의 근본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 시작에 앞서 정부 시스템 복구 업무를 담당하다가 전날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행안부 공무원의 명복을 빌며, 국민 일상 회복과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으로 밤낮없이 묵묵히 애를 쓰는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을 공유했다.
정부, 국가전산망 복구 위해 예비비 편성…공무원 처우개선 노력
4일 정부는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인공지능(AI)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TF(태스크포스)’를 열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복구 문제와 국가 정보 시스템 관리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김 실장과 참석자들은 회의에 앞서 이번 복구 업무 중 숨진 공무원에 대한 예우를 갖춘 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일선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의 역량제고와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특히 복구에 필요한 예산의 우선 순위를 정해 예비비를 편성·지원하고 국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증액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정부는 더 나아가 국가 정보화 시스템 관리·운영 체계와 지배구조 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전면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김건희 "응원 덕에 어두운 터널 버텨"…옥중 추석 인사
그러면서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라며 "여러분들을 위해서 저도 늘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유 변호사는 김 여사를 비롯해 윤 전 대통령을 동시에 변호하고 있다.김 여사의 여러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지난 8월 7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김 여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 여사는 2010년 10월∼2012년 12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등과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1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또 2021년 6월∼2022년 3월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합계 2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건진법사 전성배씨와 공모해 2022년 4∼7월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교단 지원 관련 청탁을 받고 고가 목걸이 등 합계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도 있다.법원은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지난 12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고 특검은 같은 달 29일 김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김소연
[김순덕의 도발]윤석열-김건희의 진솔한 사죄를 듣고 싶다
1년 전 추석 때 그들은 지존이었다. 올해보다 20일쯤 앞섰던 그 무렵, 윤석열-김건희 당시 대통령 부부는 각계 인사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돌리고 빛깔 고운 한복차림으로 국민 앞에 한가위 인사를 올렸다. 그때만 해도 1년 뒤 구치소 창살 밖으로 달을 보며 ‘서바이벌’하기조차 힘든 처지가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다수 국민도 마찬가지다. 서울대 법대 나온 검찰총장 출신 허우대 멀쩡한 대통령이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도 아닌데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한가위 선물이라도 좋다. 풍요로워야 할 한가위, 이제라도 그들의 진솔한 사과를 듣고 싶기 때문이다.한때 대통령이었던 윤석열에게 가장 실망스러운 건 결코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12·3 비상계엄 4일 뒤 담화에서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히긴 했다. 그러나 그 사과는 비상계엄 자체의 잘못을 인정해서가 아니었다.당시 윤석열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되었다”며 “하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즉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쳤고 놀라게 해서 사과한 것이지, 불법 계엄에 대한 사과는 아니었던 것이다. 기존 내란 혐의 재판(부장판사 지귀연) 혐의도 부인한 건 물론이다. 김건희의 국정개입을 막기는커녕 김건희 국정개입을 우려하는 모든 사람을 악마화 했던 사람이 바로 윤석열이었다.여기서 윤석열의 비상계엄이 잘못인 이유를 나열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다. 윤석열은 국민 앞에 국정 난맥을 호소하는 회견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팽개치고 친위쿠데타나 일으킨 윤석열의 파면 이유를 헌재는 이렇게 적시했다. 윤석열이 충성을 바쳤던 검찰은 해체될 운명이다. 모처럼 괜찮은 한가위 선물이 될 것이다.
북한 구축함에 붙은 방탕하고 잔인한 이름들[주성하의 ‘北토크’]
북한은 올해 두 척의 5000톤급 구축함을 진수했습니다. 열사릉이 만들어진 때는 1975년으로 김일성이 살아있을 때입니다. 즉 김일성이 직접 뽑은 특별한 15인입니다. 6·25전쟁 발발 1년 전인 1949년 첫 기관단총 생산을 기념해 김일성이 군 간부들과 사진을 찍었다. 오른쪽부터 최용건 민족보위상, 김책 부수상, 김일 문화부장, 김일성, 이름모를 기술자, 박일우 내무상, 강건 총참모장, 무정 포병부장이다. DB 최현은 1907년에 길림성 훈춘 현에서 홍범도 부대의 일원이었던 최득권의 아들로 태어나 1984년 75세에 사망했습니다. 최현은 독립운동을 하다가 1925년 중국 군벌에게 체포돼 1932년까지 감옥 생활을 했습니다. 출소 후 최현은 연길 유격대에 입대했고, 연대장까지 했습니다.당시 빨치산 연대는 많을 땐 200명까지, 적을 땐 100명 미만으로 구성됐습니다. 최현 부대는 용감했고 싸움을 잘하기로 소문이 났습니다. 하지만 용감성과는 별개로 최현은 죽을 때까지 문맹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여단장과 정치부여단장엔 중국인인 주보중과 이조린이 임명됐습니다.김일성보다 나이가 5살이 많았던 최현은 사석에서 김일성에게 말을 놓는 인물이었습니다. 최현의 두 아들은 북에서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성골’이 됐습니다.최현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부친입니다. 최현은 빨치산 시절에 김철호와 결혼해 최룡택을 낳았습니다. 바람을 피운 것에 대한 처벌로 전쟁 전 최현은 처벌을 받았는데, 전쟁 뒤 김철호가 최룡해를 거두어 함께 키웠습니다.최현의 적자인 최룡택은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입니다. 1942년생으로 알려진 최룡택은 김정일과 함께 자라 막역한 사이였습니다. 사생아인 최룡해는 형 앞에서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습니다.최룡택은 노동당 3대혁명소조지도부 과장을 오랫동안 지내다가 2000년대 초반 뇌출혈로 쓰러져 물러났습니다. 장성택도 빨치산 적자 최룡택 앞에선 기를 펴지 못했습니다.김정일은 최룡택에게 원하는 요직은 다 주겠다고 했지만, 최룡택은 거절하고 3대혁명소조지도부 과장으로 쭉 있었습니다. 최룡택은 북한에 단 한 대뿐인 빨간색 벤츠를 타고 다녔는데, 늘 어린 여성들을 태우고 전국으로 놀러 다녔습니다.최룡택이 입에 올랐던 유명한 사건 중 하나가 1990년대 중반 강원도당 사건이었습니다. 최룡해는 1990년대 초반 사회주의노동청년동맹(사로청) 위원장을 맡았는데, 이 자리 역시 젊은 여성들을 쥐락펴락하는 자리였습니다.그는 전국의 미녀들을 뽑아 청년협주단이란 명목으로 기쁨조를 만든 뒤 방탕한 술자리로 밤을 새웠습니다. 농락당했던 협주단 여성들만 청진 수성에 있는 25호 관리소에 끌려가 죽음을 맞았습니다.부전자전입니다. 여러 증언에 따르면 최현은 해방 후 많은 여성을 마구 건드리면서 “우리가 산에서 목숨을 걸고 싸웠는데, 이 정도도 못 하냐”고 오히려 호통을 쳤다고 합니다. 그러니 최현은 북한 정권의 실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현이 원 없이 방탕하다가 죽었다면, 강건은 일찍 죽어 그와 비교가 되는 인물입니다. 강건은 경북 상주에서 1918년에 태어나 1928년 부모를 따라 만주로 이주했습니다. 본명은 강신태였는데, 이후 강건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새로 고친 이름은 가나다순으로 정하는 명단에 늘 먼저 올라갑니다.강건은 16세 때인 1933년 한 살 아래인 동생 강신일과 함께 유격부대를 만들었습니다. 강건은 고향 바로 옆인 경북 안동에서 차가 대전차 지뢰를 밟는 바람에 죽었다고 알려졌지만, 그의 죽음과 관련해선 여러 설이 있습니다.강건은 매우 잔인한 인물이었습니다. 무장을 해제하고 강신일과 이생금을 잡은 뒤 처형하겠다고 펄펄 뛰었습니다. 그의 아내 이생금도 역시 항일열사로 기록돼 있습니다. 올해 2월 강건명칭 종합군관학교를 시찰한 김정은은 교내에 있는 강건 동상 앞에 헌화하고 머리를 숙였습니다.잔혹한 강건의 업보인지, 오늘날 강건군관학교 사격장은 잔인한 처형장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강건은 오늘날에도 잔인한 처형과 더불어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 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0%···내년 지선 여권 지지율도 50%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추석 연휴 이틀째인 4일 한복 차림으로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명절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0%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가운데 가장 많은 39%는 ‘경제와 민생’을 국정운영을 잘하는 이유로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 응답자 47%는 ‘검찰·법원·방송 개편’을 이 대통령이 가장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야로 꼽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갚는 사람만 바보?'…해외 이주하며 안 갚은 돈만 1589억원
이후부터는 조금씩 줄어 2020년 25명에 42억원, 지난해 9명에 12억원을 기록했다.빚을 변제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남기고 간 재산을 회수해야 하지만, 실제 회수되는 사례는 거의 없다. 1억원당 회수 금액은 2015년엔 44만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엔 8만원으로 낮아졌다.
나경원 "국가법령센터, 일주일째 먹통…법령정보 열람 불가"
법제처에 따르면 국가법령정보센터 서비스는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이날까지 전면 중단된 상태다.
李대통령 "밤낮없이 위기극복 애쓰는 공무원 근무여건 개선해야"
이에 TF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건을 계기로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일선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역량 제고와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이날 회의는 국가전산망의 조속한 복구와 국가 정보 관리 시스템의 근본적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TF는 우선 화재로 모두 타버린 96개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 등에 정부 부처와 민간 전문가, 민간 기업의 유휴 장비·인력이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민·관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우체국 금융·모바일 신분증 등 재개…130개 전산 서비스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후 광주 서구 광천동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찾은 민원인이 서류 발급중단을 알리는 안내문을 살펴보고 있다.
무제한 ‘독박 사회’ 맞교대가 피곤한 우원식 의장 [국회풍경]
국회 본회의장에서 사회는 국회의장 또는 부의장이 책임진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 간 진행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는 국민의힘 소속인 주호영 부의장이 사회를 거부하는 바람에 우원식 의장과 이학영 부의장이 맞교대로 사회를 봤다.
특검, 前법무부 검찰과장 조사…합수부 검사 파견 의혹 관련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5일 오전 경기 과천시 법무부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최근 임세진 전 법무부 검찰국 검찰과장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李대통령 밤낮없이 애쓰는 공무원 근무여건 개선해야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추석을 이틀 앞두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TV 예능을 촬영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이 대통령 “밤낮없이 애쓰는 공무원 근무 여건 개선” 당부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주재한 ‘AI(인공지능)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 같은 이 대통령의 언급을 공유했다고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에 TF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건을 계기로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일선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역량 제고와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TF는 우선 화재로 모두 타버린 96개 시스템의 대구센터 이전 등에 정부 부처와 민간 전문가, 민간 기업의 유휴 장비·인력이 신속히 투입될 수 있도록 민·관 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李대통령 “위기극복 위해 묵묵히 애쓰는 공무원 근무여건 개선해야”
이에 TF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건을 계기로 일선 현장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역량 제고와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이날 회의는 국가 전산망의 조속한 복구와 국가 정보 관리 시스템의 근본적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TF는 기존 국가 정보화 시스템 관리·운영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민간 역량과 해외 사례를 활용, AI 시대에 맞는 거버넌스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기로 했다.
李대통령 "이산가족, 남북이 머리맞대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
추석 연휴 첫날이던 전날 실향민들을 만난 데 이어 이틀 연속 이산가족 문제를 부각한 것이다. 이어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 국회와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이산가족의 한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재회의 날이 하루라도 앞당겨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산가족의 날은 2023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매년 추석 이틀 전 기념한다. 합동추모식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창작무용 공연, 축사, 유공자 포상, 이산가족 인터뷰 영상 상영, 이산가족 소감 발표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李대통령, 전산망 마비 사태 와중에 ‘냉부 촬영’?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벌어진 뒤에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을 했다며 비판했다.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어제(3일) 브리핑이 눈속임이었다는 자백”이라며 “먹통 정부가 됐고 이 대통령이 밤샘 복구를 지시한 공무원은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다.
1년 후 사라지는 검찰청, 검사와 수사관은 어디로
검찰청 폐지와 기획재정부 분리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한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닫힌 문 사이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중수청은 수사 역량을 갖춘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과제지만, 검찰 구성원을 ‘수사관’으로 끌어안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우수 인력을 끌어올 유인 마련이 중수청의 가장 시급한 과제인 셈이다.일선 검사들의 공소청 잔류 여부도 부여되는 업무와 역할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내부에서는 검사 업무의 정체성이 일부라도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많다. 보완수사권이 대표적이다.
정청래, 전산망 담당 공무원 빈소 조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국가전산망 관련 업무 담당 행정안전부 공무원의 빈소를 조문했다.정 대표는 이날 세종시 빈소를 찾아 “국가를 위해 정말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일하셨던 모범적인 공무원이셨는데 이렇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해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애도하며 본인의 뜻에 부합해서 저희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벌어졌고 여태 완전 복원까지 애를 먹고 있다.
이진숙, 체포적부심 출석…“이게 국민주권국가인가”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체포적부심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부당한 체포라 판단될 때는 심문 종료 후 24시간 이내 석방을 명해야 한다.
국민 평균 63만원·국회의원 425만원…또 '추석 떡값' 논란 [정치 인사이드]
기업 10곳 중 4곳은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상여금 지급 평균액도 지난 설 명절보다 줄었다. 이런 가운데 국회의원이 받는 추석 명절 상여금은 400만원을 웃돌아 국민 정서와 괴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정치권에 따르면, 올해 국회의원은 추석 명절 휴가비로 424만7940원을 받았다. 상여 수당 중 명절 휴가비로 책정된 850만원에서 절반을 지급받은 것. 명절 휴가비는 월 봉급액의 60%를 지급한다는 일반 공무원 수당 규정 제18조의3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됐다.국회의원들은 이를 설과 추석 두 차례에 걸쳐 나눠 받는다. 국회의원 추석 명절 수당은 지난 1일 입금됐다.반면 민간기업의 올 추석 상여는 확연히 줄었다. 설 명절 당시 같은 조사에서 기업들은 1인당 평균 78만원을 상여금으로 지급한다고 답했었다. 실질임금이나 물가, 민간 상여금 추세를 국회의원 명절 상여금 지급액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李대통령 "밤낮없이 애쓰는 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은 정부 시스템 복구업무를 담당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의 사망을 두고고 말했다.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4일 김 실장 주재로 열린 'AI(인공지능) 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이같은 이 대통령의 언급을 공유했다고,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이에 TF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건을 계기로, 국민 안전에 직결되는 일선 현장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의 역량 제고 및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이날 TF 회의에는 AI미래기획수석과 재정기획보좌관, 사이버안보비서관,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행정안전부·과기정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힘, '이진숙 체포적부심' 직전 남부지법 찾아 "석방해야"
국민의힘 의원들은 4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체포적부심이 열리는 서울남부지법을 찾아 이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했다.
정청래 “내란세력 덮어버려야”..장동혁 “李 엉뚱한 일정만”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코스피가 3400까지 치솟고 외교, 경제에서도 이재명 정부가 참 잘하고 있다”고 호평했다.민주당이 언론에 공개한 추석인사 영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겨냥해 “다시는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려고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내란 청산을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내란 청산과 관련, 민주당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비롯해 특검 수사 중인 김건희씨 의혹과 해병대원 사망사건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같은 날 장 대표는 경북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사태 중에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을 했다는 의혹을 꺼냈다.그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화재로 국민의 민생이 타들어가고 있는 그 순간에 예능 촬영을 했다고밖에 생각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터무니없는 의혹 제기라면 언제 녹화 촬영을 했는지 그 시간을 밝히면 될 것이다.
해병대사령관, 추석 앞두고 서해 NLL 최전방 우도경비대 방문
주 사령관은 장병들이 생활하는 통합생활관을 찾아 "연휴에도 불구하고 24시간 살아 있는 경계작전을 수행하는 우도경비대 장병들 덕분에 모든 국민이 안전한 가운데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다"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주 사령관은 "국민의 군대로서 국토를 수호하는 숭고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며 "안보 못지않게 중요한 장병 생명과 안전을 위한 안정적인 부대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주 사령관은 우도경비대 합동대공감시소에서 전방지역을 확인하고, 통합상황실에서 작전현황을 보고받았다.
대통령실 “예능녹화 지난달 28일 오후, 중대본 회의 전에 했다”
김 대변인은 “28일 오전 10시 50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해 대통령실 3실장, 위기관리센터장, 국정상황실장, 대변인 등에게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 회의에서 28일 오후 중대본 회의 개최 및 부처별 점검 사항을 지시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jtbc 예능 프로그램을 녹화하고 오후 5시 30분 중대본회의를 주재했다”고 했다. 이날 JTBC는 “5일 방송 예정이던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은 6일 오후 10시로 편성 변경됐다”라고 전했다.또 이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다.
국힘, APEC 정상회의 현장 점검…"성공 위해 역량 총동원"
장 대표는 이날 경북문화관광공사 육부촌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현장점검 간담회에서 "이번 정상회의는 단순한 국제회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주진우 "李 '냉부해' 촬영, 9월 28일 '유력'…강유정 형사 고발"
달력엔 9월 28일에 '유력'이라고 적혀 있고 10월 2일엔 '냉장고를 부탁해 예고편'이라 표기돼 있다.주 의원은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9월 28일 당시 부속실장으로 대통령 동선을 정확히 안다. 강유정 대변인에 대해선 형사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냉부해' 출연 시점을 묻자, 대통령실은 대뜸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끝내 출연 시점은 은폐한다"며 "김남준이 '냉부해 촬영은 화재 이후'라고 실토해 기사가 났다. 어제 브리핑이 눈속임이었단 자백"이라고 적었다.이어 "강 대변인을 형사 고발한다"며 "허위 브리핑을 통해 명예를 훼손했다. '냉부해' 촬영 시점을 수사로 밝히겠다"고 강조했다.주 의원은 "증거를 추가 공개한다. 이틀 간 국민 앞에 안 나타나고 대통령실 내부 회의했다고 우긴다.
안규백, 패트리엇 포대 대비태세 점검…"24시간 철통같이 유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추석을 앞둔 4일 수도권 영공을 방어하는 패트리엇 포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국방장관, 추석 앞두고 패트리어트 포대 방문…"철통같은 방어태세" 당부
4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안 장관은 패트리어트 포대 병영식당에서 장병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추석 연휴에도 임무 수행에 전념하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격려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수도권 패트리어트 포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화상통화를 통해 해외파병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안 장관은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 받고 임무수행 현장을 점검하면서 "패트리어트 포대는 한국형 3축체계 수행의 주요 전력으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24시간 미사일 방어태세를 철통같이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속보] 대통령실 “李대통령 출연 ‘냉장고를 부탁해’ 방영 연기 요청”
대통령실은 4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 방영을 연기해 줄 것을 방송사에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입법조사처 "KT, 전 고객 위약금 면제 가능한 귀책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현재까지 드러난 사건 정황을 바탕으로 KT 고객들이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지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입법조사처는 KT에 위약금 면제가 가능한 귀책 사유가 있다는 답변을 제출했다. 다만, 유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실제 피해 금액을 청구하지 않은 보상 조치가 이루어진 점을 고려할 때 위반 정도를 완화해서 볼 여지도 있다는 의견도 함께 내놨다.
대통령실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은 지난달 28일···방영은 연기 요청”
이재명 대통령의 TV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촬영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격해지자 대통령실이 수습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방송사측에 냉부해 방영 연기를 요청했다. 4일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서 JTBC 냉부해를 녹화한 날짜는 9월 28일 오후라며 방영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녹화하고 오후 5시 30분 중대본회의를 주재했다”고 말했다. 끝내 출연 시점은 은폐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JTBC에 '냉부해' 방영연기 요청…"추모의 시간 감안"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가공무원의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추석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K푸드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계획이었다.
이재명 대통령 "이산가족 재회, 남북 머리 맞댈 최우선 과제"
또 "남과 북이 적대와 대결의 굴레에서 벗어나 평화로운 공존의 길을 걸을 때, 전쟁의 공포와 이별의 아픔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정부는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이산가족의 한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재회의 날이 하루라도 앞당겨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정부는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해 차분히 노력해왔다"며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 가족 확인을 위한 유전자 검사 등 교류 기반을 다져 국민과 이산 2·3세대가 희망을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문직 비자 수수료 100배 인상 조치 중단하라”…트럼프 행정부 상대 관련 첫 소송 제기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전문직 취업비자 H-1B 수수료를 100배 인상한 조치를 중단시켜 달라는 소송이 미 연방법원에 제기됐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일방적으로 비자 수수료를 올릴 권한이 없다며 인상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헌법은 의회에 자금 조달 권한(Power of the purse)을 부여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무시하고 자신에게 없는 권한을 내세워 비자 수수료를 불합리하게 올렸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H-1B 비자 수수료 인상을 중단해달라는 소송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李대통령 부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영 연기 요청…"공무원 사망 추모 차원"
이 대통령은 28일 오후 예정대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를 마친 뒤 오후 5시30분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의 방영을 연기해 줄 것을 방송사 측에 요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28일 오전 10시50분 대통령실 3실장과 위기관리센터장, 국정상황실장, 대변인 등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해 상황을 보고받고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JTBC에 '냉부해' 방영연기 요청…"추모의 시간 감안"
국민의힘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당시 이재명 대통령의 행적을 두고 의문을 제기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 방영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대통령실은 4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 방영을 연기해 줄 것을 방송사에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가공무원의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같이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오는 5일 '추석 특집, K 냉장고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방송에 출연해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K푸드를 홍보할 예정이었다.
국힘, 남부지법서 '이진숙 석방' 촉구…"마지막 양심 기대"
민심이 좋지 않은 시기에 (이 전 위원장) 전격 체포가 이뤄진 것"이라며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길 바란다"며 "이번 체포와 관련해 부당·불법한 부분이 있으면 끝까지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조배숙 의원도 "얼마 전까지 국가기관장이었고 현행범도 아닌데, '잡범' 취급하듯이 수갑을 채웠다"며 "경찰은 체포영장 신청 사유로 이 전 위원장이 6차례 소환에 불응했다고 하는데,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사 설명에 따르면 서로 참석기일을 조율도 하고 불출석사유서도 보냈다"고 지적했다.또 "만약 이런 사유서가 체포영장 신청 시 첨부가 됐더라면 과연 발부가 됐을까 하는 의심이 든다"며 "정권과 반대되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에 대해 경찰을 동원, 핍박하겠다는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했다.박수민 의원 역시며 "간절한 마음으로 법원의 마지막 양심을 기다리겠다"고 했다.
李, 전산망 마비 와중 ‘냉부 촬영’..野 “대국민 사과하라”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사태 와중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을 했다고 인정했다.
오늘은 이산가족의 날… 李대통령 “남북 최우선 과제”
이재명 대통령이 이산가족의 날인 4일 “대화와 협력을 통해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 국회와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이산가족의 날은 2023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올해 이산가족의 날 기념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빛, 평화와 만남의 길을 비추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대통령실 "李 대통령 내외 출연 JTBC 예능 방영 연기 요청"
대통령실은 4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의 방영을 연기해 줄 것을 해당 방송사에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이 대통령은 해당 프로그램 녹화를 했고, 이후 오후 5시300분에 중대본회의를 주재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與 "이진숙 체포, 응당한 법 집행…국힘, 사실 왜곡하며 구태"
더불어민주당은 4일 경찰이 체포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李대통령 출연 '냉부해' 방영 연기 요청…"공무원 사망 추모 감안"
대통령실은 4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 방영을 연기해 줄 것을 방송사에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5일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이날 "주 의원의 페이스북 메시지에 깊은 유감을 전한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JTBC '냉부해' 방영연기 요청…"추모기간 감안"
당초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오는 5일 '추석 특집, K-냉장고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이 방송에 출연해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K푸드'를 홍보하기로 돼 있었다. 이번 추석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나라 음식의 매력을 적극 알리겠다는 취지였다. 하지만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국가전산망 복구를 총괄하던 행정안전부 담당 공무원이 지난 3일 숨지면서, 방송 방영 시점이 자칫 불필요한 오해를 부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진숙 체포적부심 1시간20분만에 종료…이르면 오늘 밤 결론
법원은 체포적부심을 청구받은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한다. 법원은 심문 절차가 종료된 지 24시간 이내에 석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총 6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원에서 적법하게 발부받은 체포영장이라는 입장이다.
국방부 “北, 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은 검증 못해”… ‘미국 본토 타격 3대 국가’ 맞을까
최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국가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국방부는 그렇게 보긴 어렵다는 평가를 유지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핵심 단계로 꼽히는 대기권 재진입 기술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북한을 미국 본토를 타격할 3대 국가로 분류하기에는 아직 ICBM 기술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국방부는 꾸준히 북한의 ICBM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이어왔다. 대기권 재진입 능력은 ICBM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정 장관의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의 평가와도 엇갈린다. 한편 국방부는 북한의 ICBM 비행능력은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JTBC ‘냉부해’ 측 “李대통령 부부 출연 특집, 6일로 방송 하루 연기”
올해 추석 특집 편으로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출연할 예정이다.
정부, 日다카이치 당선에 "새 내각과 긴밀 소통하며 협력"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10월 중순경 일본 국회의 총리지명선거를 거쳐 새로운 내각이 출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이날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치러진 제29대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185표를 얻어 156표에 그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누르고 자민당의 첫 여성 총재로 선출됐다. 이어 "향후 일측과 적절한 소통방식 및 시기 등을 협의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이진숙 체포 응당… 국힘, 범죄 의혹 덮으며 구태”
더불어민주당은 4일 경찰의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와 관련해 “법과 원칙에 따른 응당한 법 집행의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전 위원장 석방을 촉구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제 식구 감싸기”라고 비판했다.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李대통령, 귀국 직후부터 보고·지시·중대본 회의"(종합)
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마치고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부터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회의를 주재하는 등 쉬지 않고 대응을 지휘했다는 취지다. 이후 오후에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녹화했고, 다시 복귀해 오후 5시 30분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직접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리면 그에 따라 정부가 움직인 과정을 공개함으로써 이 대통령이 면밀하게 화재 대응 과정을 지휘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녹화는 이렇게 긴밀하게 상황을 대응하는 가운데 관계부처 등이 중대본 회의를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사이 잠시 시간을 내 소화한 일정이라는 점도 자연스럽게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이 방송의 방영을 연기해 줄 것을 해당 방송사에 정중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공무원의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북한단신] 노동당 창건 80주년 사진·우표전람회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기념하는 중앙사진전람회 '조선로동당을 주체의 혁명적 당, 진정한 인민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시여'가 지난 3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개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대통령실 "李대통령, 귀국 직후부터 보고·지시·중대본 회의"
대통령실은 4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직후 이틀간 이재명 대통령이 소화한 일정과 지시 내용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을 마치고 미국에서 귀국한 직후부터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회의를 주재하는 등 쉬지 않고 대응을 지휘했다는 취지다. 이미 한 차례 주요 대응을 설명했음에도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등이 거듭 문제 삼자 아예 전체 과정을 공개해 의혹 확산을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이후 오후에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녹화했고, 다시 복귀해 오후 5시 30분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녹화는 이렇게 긴밀하게 상황을 대응하는 가운데 관계부처 등이 중대본 회의를 실무적으로 준비하는 사이 잠시 시간을 내 소화한 일정이라는 점도 자연스럽게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李대통령이 화두로 올린 ‘E.N.D’…‘이산가족 문제’ 꺼내 교류 의지 재확인
이재명 대통령이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인도적 차원의 교류를 북한에 제안했다. 비정치적 사안부터 교류·협력하면서 장기간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해나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유엔총회에서 선보인 한반도 평화 구상 ‘E.N.D(엔드) 이니셔티브’를 이행하기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이 대통령은 또 “북측에도 인도적 차원에서 (이런 조치를) 고려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다른 어떤 영역을 제외하더라도 이산가족들의 생사 확인과 최소한의 소통 부분은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꼭 진척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산가족이라는 인도적 사안을 엔드 이니셔티브 구상의 첫 단추로 내세운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이 공식 연설 등 형식이 아니라 실향민을 만나 위로하는 과정에서 한 발언이라는 점도 이산가족 문제의 비정치적 성격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마주 앉을 일이 없으며 그 무엇도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체 상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했다.
金총리, 국군수도병원 찾아 입원장병 위로…"정부, 끝까지 책임"
김 총리는 "훈련 중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은 여러분의 아프고 힘든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다"며 "지금은 오로지 치료에만 전념해 건강을 완전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화상을 입은 병사들에게 "통증이나 관절의 불편함은 없느냐"고 회복 상태를 묻거나 "웃을 정도로 회복이 돼 다행"이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병사 가족들을 향해서는 "명절인데 병상에 와서 고생이 많다", "식사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李 냉부, 연기 아닌 취소하라”..野 '전산망 마비 와중 예능' 십자포화 [종합]
국민의힘은 4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벌어진 와중 이재명 대통령이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을 한 사실이 밝혀지자 방영을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 日다카이치 당선에 “미래지향적 관계 노력 기대”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10월 중순경 일본 국회의 총리지명선거를 거쳐 새로운 내각이 출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이날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치러진 제29대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185표를 얻어 156표에 그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누르고 자민당의 첫 여성 총재로 선출됐다. 그는 오는 15일께 실시가 유력한 국회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이시바 시게루 현 총리의 후임자로 정식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재는 각료 시절에 야스쿠니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한 바 있다.
트럼프 29일 방한할 듯…APEC 본행사 참석은 '불투명'(종합)
이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일인 31일보다 이틀 이른 날짜다. 관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개막 전 한미·미중 정상회담을 소화하고 본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은 채 한국을 떠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으며, '당일치기' 방한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흘러나오고 있다. 여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일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주 APEC 참석에 앞서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도 지난 7월 말 의회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할 기회가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아세안 회의 참석을 확정했다"고 일찌감치 공언한 바 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7∼29일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일정이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일 정상회담은 28일에 개최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日 새 내각과 긴밀하게 소통”
이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복원한 한일 셔틀외교가 흔들리는 등 해빙 분위기였던 한일관계가 다시 경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