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5, 6일 오전 붐빌 듯… 연휴 내내 흐려, 비 예보도
연휴 기간(2∼12일) 총 이동 인원은 3218만 명으로 전망된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775만 명,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542만 대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는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추석 전후 나흘간(4∼7일)은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추석 연휴 동안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석 벌초커녕 거미줄 가득 독립군 묘소, 후손 끊겨 방치… “전수조사해 관리해야”
추석 연휴를 앞둔 2일 제주 제주시 용강동 강 선생의 묘역은 한동안 관리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1932년 해녀항일운동 등을 이끌며 독립투쟁을 벌인 그는 200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지만, 묘역을 관리해 줄 후손이 사실상 끊겼다. 독립운동가 묘소는 전국 각지에 있지만 통계화돼 관리되지 않는데다, 후손이 있을지라도 장기간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정부와 지방자지단체가 전수조사를 통해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묘소를 적극 발굴해 관리 및 지원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일 오전 강원 춘천시 남면 발산리. 이날 50cm 넘게 자란 수풀을 헤집고 찾은 박화지 의병장(미상~1907) 묘소는 잡초로 뒤엉켜 있었다. 비석마저도 언제 깨진 지 모른 채 수년째 방치되고 있었다. 광복회 관계자는 “후손이 있는 걸로 알지만 연락이 두절 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묘역 안내판이 엉뚱한 곳을 가리키는 곳도 있었다. 묘역 방향으로 화살표시가 된 안내판에는 엉뚱하게도 ‘헬스쉼터’라고 표시돼 있었다.
[단독]대법, 장애인 의무고용 안지켜 5년간 104억 과태료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실이 3일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법원은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지난해에만 약 31억 원에 달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넥슨 공짜주식’ 진경준 前검사장, 변호사 등록 신청
진 전 검사장은 2005년 넥슨 비상장주식 1만 주를 사실상 공짜로 받았고, 11년 만에 이를 팔아 126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겼다.
표적 되기 쉬운 ‘치매 머니’ 154조… 외로운 고령자가 위험하다[서영아의 100세 카페]
다행히도 배우자나 자녀가 보호자 역할을 해준다면 복받은 경우. 이런 고령자를 보호하기 위해 2013년 성년 후견제도가 시작됐지만 이용자는 많지 않다. 제도 자체가 잘 알려지지 않았고, 이용하기 어렵게 만들어진 탓도 크다.소순무(74) 법무법인 가온 고문변호사는 2017년 한국후견협회를 만들고 8년간 이끌며 온갖 우여곡절을 겪은 ‘후견전도사’다. 구체적인 현장 실태에 대해서는 배광열(39) 사단법인 온율 변호사가 도움말을 줬다. 특히 치매 어르신의 경우 간병인이나 가사도우미,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이 재산을 가로채거나 아예 혼인과 입적 등을 통해 증여나 상속을 꾀할 때가 적지 않다. 조카들이 마치 자신의 숨이 끊어지기를 기다리는 독수리들 같다는 것.평생 혼자 힘으로 살아온 그는 머리가 희끗해진 조카들이 손주라며 자녀들까지 데리고 오는 것이 영 마뜩치 않다. 조카들을 피해 건강이 더 나빠지면 들어갈 종교계 요양원을 알아보고 여기에 재산 일부를 기부해 최후의 돌봄을 의탁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다. ‘그들도 믿을 수 없다’는 의구심 때문이다. 서울 도심지에 큰 상가건물을 가진 B 어르신에게도 치매가 찾아왔다. 자식은 없고 친자식 같은 조카가 있어 그를 입양하고 임의후견 계약을 했다. 어르신은 이미 치매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 2013년 기존 금치산자·한정치산자 제도 대신 도입됐다.금치산자 제도가 본인보다는 주위 가족을 위한 제도였다면 성년후견제는 본인의 의사를 중시하고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그는 “후견인의 존재만으로도 재산을 노리는 사람들이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한다.2018년부터는 치매 공공후견제도가 시작돼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후견이 이뤄지고 있다. 다만 지난해 4월 기준 심판청구 건수는 누적 562건으로 연간 100건 내외에 불과하다. 소 변호사는 “우리 복지 체계가 재산되니 중산층 이상 고령자들은 모두 사각지대에 있다”고 지적한다. 치매 어르신은 더 이상 월세 걷고 세금 내고 건물 수리하는 일을 못하게 됐는데도 금융권은 그런 수요에는 대처해주지 못하는 것이다.고령자 입장에서는 건강할 때 미리 후견인을 예약해두면 든든할 것이다. ‘임의후견’ 제도가 그것이다. 연간 성년후견인 선임 사례는 5000건 정도인데, 이중 임의후견 신청 건수는 2023년 기준 42건에 불과하다. 임의 후견을 신청하려면 공증과 등기를 해야 한다. 훗날 치매진단을 받은 뒤 후견을 가정법원에 청구하면 후견인을 감독할 제 3자를 선임해야 하고 그에게 보수를 지불해야 한다. 이미 치매가 진행돼 법정후견에 들어갈 경우와 절차는 똑같은데 더 비싸고 복잡한 것이다. : 자신의 사무처리 능력이 부족해질 상황에 대비해 미리 후견인이 될 사람 또는 법인과 후견계약을 체결해, 자신의 재산관리 및 신상보호에 관한 사무를 맡기는 제도. 또렷한 정신일 때 가정법원에 등록해두고 치매가 발병하면 신청한다. :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 처리 능력이 부족한 성인에게 가정법원이 후견인을 지정해 보호와하는 제도. 치매는 뇌의 노화현상입니다. 그런데도 600만 건이 등록돼 있는 것이니 실제로는 더 많은 임의후견 관계가 준비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명절 선물" 문자 사기 주의보…추석 스미싱 6년 간 17배 ↑
서울 금천구에 사는 A(62)씨는 추석을 며칠 앞두고 명절 안부 문자 메시지를 하루에 두어 통씩은 받았다. 그러던 중 "OO통운.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택배 배송 주소를 입력해 주세요" 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 익숙한 택배 회사 이름인 데다가 딸이 보낸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 A씨는 문자 메시지 밑에 있는 링크에 손가락을 가져갔다. 하지만 자녀들이 문자 링크를 함부로 누르면 안 된다고 주의를 준 것이 생각나 딸에게 전화를 걸어 택배를 보냈느냐고 물었다. 윤건영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최근 5년간(2020~2024년) 발생한 스미싱 범죄의 피해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50대가 3017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무료로 백신을 나눠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 전후 발생하는 사이버사기 및 문자 결제사기 피해 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명절 연휴 중 문자 결제사기 등 사이버범죄 피해를 입은 경우, 112에 신고하거나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통해 온라인으로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다.
추석연휴 문 여는 병의원·약국 2500곳 어디?
올해 추석처럼 긴 연휴 때에 병의원 문이 닫히면 작은 증상도 불안해지는 게 현실이다. 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같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시립병원이 중심이다.경증 환자를 위한 긴급진료 체계도 마련됐다. 서울형 긴급치료센터 2곳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열고, 외상·고열 같은 급성질환을 본다. 외과계 질환 전담병원 4곳은 24시간 수술과 처치가 가능하다.소아 환자와 산모·신생아를 위한 대책도 빈틈이 없다.
'헤어질 결심' 속 편면적방조, 내란 조력자들 잡을까
그러나 해준은 서래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서래의 범행과 마주하게 된다. 서래와 해준의 과거 관계를 알게 된 임호신이 협박하자, 서래는 그를 제거하기 위해 사철성의 어머니를 약물로 살해했다. 사철성과 서래는 공모한 적 없지만, 서래는 그의 어머니를 살해함으로써 사철성이 임호신을 살해하도록 움직인 것이다. 해준(박해일)은 서래(탕웨이)가 첫 번째 남편 기도수에 이어 두 번째 남편 임호신도 살해했다고 의심한다. 그러나 중국 이민자인 사철성이 임호신을 살해했다고 자백한다. 내란특검 수사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내란중요임무종사 주범들을 제외한 종범들에 대한 처벌 여부도 관심 받고 있다. 정범과 방조범(종범)이 공모하지 않는 경우, 즉 정범이 누군가 자신의 범죄를 돕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에도 방조 혐의는 성립하는데 이를 편면적 방조라 한다. 영화 '헤어질 결심'의 주인공 서래(탕웨이)가 현실 인물이라면 처벌받을 수 있는 죄목이다.편면적 방조는 영화에서만이 아니라 현실 사건에서도 종종 등장한다. 이 경우 비위 경계선에 있는 중간간부급 조력자들을 모두 형사 처분하기보다는 징계 혐의 통보 조치 등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체포 놓고 충돌 이진숙-경찰, 오늘 오후 법원서 체포적부심사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남부지법은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신청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바 있다. 법원은 피의자 체포가 적법한지 여부와 체포의 계속이 필요한지 여부를 심사한다. 체포영장을 발부한 법관은 체포적부심사의 심문에 관여하지 못한다. 영등포서는 지난 2일 오후 4시께 이 위원장을 자택 인근에서 체포했다. 법원의 적부심사 결과에 관한 결정은 심문 절차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이뤄진다. 이 전 위원장의 체포 시한은 이날 오후 4시께다.
추석연휴 둘째날도 흐리고 비…낮 최고 23∼28도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빗방울이 아침까지만 떨어지겠다. 아침까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전북 흐리고 저녁에 약한 비…낮 기온 24∼27도
4일 전북은 대체로 흐리고 저녁 한때 약한 비가 내리겠다.
명절연휴 교통사고 1위 '대전 둔산동 골목형상점가 부근'
추석과 설날 연휴 기간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점은 대전 서구 둔산2동 골목형상점가 부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으로 입양된 알라나 헹 "모든 방법 통해 가족 찾을 것"
1965년 12월 미국으로 입양된 알라나 헹씨는 4일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작년 연간 진료비 1억원 초과 환자 2.5만명…5년새 2배 넘게↑"
연간 진료비가 1억원을 넘는 환자 수가 최근 5년 사이 2배 넘게 늘어 지난해 2만5천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진료비가 1억원을 넘은 환자는 모두 2만5천300명이었다. 한해에 1억원 넘는 진료비가 들어가는 이들의 연간 총진료비는 2019년 1조7천173억4천만원에서 지난해 3조8천906억6천만원으로 126.6%나 급증했다. 건강보험 진료비가 고액인 이들은 대부분 희귀 난치병 환자들이다.
[삶] "네 엄마는 고교시절 딸 낳아 입양 보낸 사람이다"
어떤 네덜란드 입양인은 한국에 와서 천신만고 끝에 친엄마를 찾는 데 성공했다. 친엄마는 고교 시절에 여자아이를 낳아 입양 보냈고, 현재는 다른 남자와 결혼해 살고 있었다. 남편과의 사이에 아들도 있었다. 부모가 딸을 외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봤기 때문이다. "네 엄마가 고교 시절에 아이를 낳아서 몰래 입양 보냈고, 현재 그 딸이 유럽에서 왔는데 안 만나려 한다"고 했다. 아들은 엄마한테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하셨느냐"면서 "그동안 나는 혼자여서 외로웠는데, 누나가 생겼으니 너무 좋다"고 했다. 이는 입양 가족을 찾는 단체 FPF(Find Parents Family)의 공동대표인 류동익 박사(사회복지학)가 와의 인터뷰에서 전한 실제 사례다. 류 박사는 인터뷰에서 "일부 부모는 입양 간 자녀가 성인이 돼서 찾아왔을 때 외면하기도 한다"면서 "입양인은 상봉을 거절당했을 때 상심이 커서 많이 운다"라고 했다. 류 박사는 17년째 입양인 가족 찾기 일을 하고 있다. 그는 2009년부터 네덜란드 방송사의 입양인 가족 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근래에 이 프로그램이 중단됐지만 류 박사는 FPF 등을 통해 가족 찾기 일을 계속하고 있다. 전북 고창에서 태어난 류 박사는 한국외국어대 네덜란드어 학과를 졸업했고,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류 박사)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 한국 특유의 남아선호 때문에 딸을 입양 보내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던데. 어떤 집은 딸 7명을 낳아서 넷째부터 일곱째까지 입양 보냈다. 8번째에는 아들을 낳아서 키웠다. 다른 집은 딸 셋을 내리 낳았는데, 네 번째도 딸이 나오자 시어머니는 "엎어라"라고 말했다. 나는 입양인 가족 찾기 일을 하면서 이걸 확실히 깨달았다. (류 박사) 절반 정도는 만남을 거부한다. -- 본인은 입양인의 친부모를 찾는 과정에서 모욕당하는 경우가 꽤 있었나. (류 박사) 어떤 부모는 "이제 겨우 슬픔을 잊고 잘살고 있는데, 왜 네가 와서 자꾸 들쑤시느냐"고 한다. 다른 부모는 "너는 가정 파괴범"이라면서 강하게 항의한다. (류 박사) 네덜란드에서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는 한국 출신 입양인이다. (류 박사) 그 입양 과정에서 부끄러운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친엄마는 그 여성에게 "나에게는 이미 태어난 아이가 있고, 당신은 아이가 배 속에 있으니 물러나달라"고 부탁했지만, 그 여성은 수용하지 않았다. (류 박사) 미샤의 엄마는 그 집에서 나왔다. 미샤의 친아버지가 입양 보냈기 때문이다. (류 박사) 처음 알게 된 것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때였다. (류 박사) 어떤 생명체도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는다. -- 입양인은 결혼하고 나서 친부모 찾기에 나서는 경우가 많은 듯한데. (류 박사)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엄마의 엄마는 누구야? "라고 묻는데, 이런 질문이 계기가 된다. 입양인은 "그러면 떠나기 전에 아빠 손 한번 잡아봐도 되나요? "라고 물었다. 내가 이 말을 전했더니 부인은 "모르는 여자가 손을 잡으면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 안 된다"고 했다. 다행히 나는 그 아버지와 딸이 같이 앉아 있는 모습을 휴대전화로 찍을 수 있었다. 그는 "나 조울증 있는데, 아빠 닮았나 봐"라고 기쁘게 말했다. 이렇게 해서 그 아이는 입양 가게 됐다. (류 박사) 어떤 여성은 남편이 일하러 중동에 간 사이에 고위 공무원과 바람을 피웠다. 어느 날 입양 간 딸이 성인이 돼서 찾아왔다. 입양인은 친아버지도 만나야 했기에 연락처를 달라고 했다. 심지어 그 엄마는 "네가 아빠를 만나면 나는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류 박사) 당시 나는 이미 알고 있는 정보로도 그 아버지를 찾아낼 수 있었다. 그 입양인은 "엄마가 저렇게 반대하는데, 엄마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류 박사) 어떤 부부는 딸 3명 중에 셋째 딸을 입양 보냈다. (류 박사) 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 (류 박사) 본인은 입양인 가족 찾기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 입양 가게 된 것은 입양인들의 잘못이 아니다.
대전·세종·충남 흐리고 가끔 비…낮 기온 25∼26
4일 대전과 세종, 충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 구름 많음…낮 최고 27∼30도
4일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
충북 흐리고 곳에 따라 비…낮 최고 24∼26도
토요일인 4일 충북은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하루평균 13명 알코올 때문에 사망…사망률 남50대·여40대 정점
지난해 알코올성 간 질환, 알코올성 위염 등 알코올 관련 원인으로 숨진 사람이 전년보다 대폭 늘었다. 4일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알코올 관련 사망자 수는 4천823명으로 전년 대비 361명(8.1%) 늘었다. 하루 평균 13.2명이 알코올 때문에 생명을 잃은 셈이다. 인구 10만명당 알코올 관련 사망률은 9.4명으로 전년(8.7명) 대비 8.3% 증가했다. 남성의 알코올 관련 사망률(15.9명)은 여성(3.1명)의 5배 수준이었다. 전체 여성 가운데 30대의 고위험 음주율이 가장 높았다.
부울경 흐리고 가끔 비…예상 강수량 5∼10㎜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울경 예상 강수량은 5∼10㎜다.
대구·경북 곳에 따라 비…강수량 5∼10㎜
4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로드 바이크 vs. 산악 자전거, 어느 쪽이 더 위험할까?
자전거는 크게 산악용(MTB)과 도로용(로드)으로 구분한다.MTB는 비포장도로나 산길에서 주로 탄다. 바위, 뿌리, 급커브 같은 장애물이 많아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이렇듯 로드 바이크와 MTB는 주행 환경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사고 위험 양상도 달라진다. 평균 나이는 44.8세, 여성은 12%였다. 로드 바이크는 속도가 더 빠르고 자동차와 도로를 공유하는 일이 잦아 사고 빈도는 낮지만 부상 정도는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와의 충돌 또한 로드 바이크에서 훨씬 빈번했다. 특히 고령 로드 바이크 라이더는 손상 중증도가 높아 고위험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강원도, 오전 영동 5mm 미만 비…짙은 안개 주의
4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리겠으며, 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영서 지역에 곳에 따라 비가 이어지겠다.
'빨간날' 없는 구슬땀…황금연휴에도 서울은 쉼없이 돌아간다
식사를 마친 손님들이 "잘 먹었습니다. 허씨는 "추석을 쇠느라 쉬는 분들도 많아서 손님이 평소보다 적다"면서도 "손님이 아예 없는 건 아니잖으냐. 누군가는 저 사람들을 먹여야지"라고 웃어 보였다. 남대문시장에서는 "내일도 오느냐"고 묻는 상인들의 인사가 들려왔다. A씨는 "경기도 좋지 않아 손님들이 없다"며 "그래도 나올 수 있는 사람들은 다 나와야 이 시장이 유지되고 장사도 되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과일 노점상 김만규(79)씨도 "여기는 연휴에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며 "장사가 전혀 안 되지만 돈이 없으니 황금연휴에도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했다. "먹고 사는 게 급하니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
슈카 "실수에 너무 악의적"…'일베 프레임' 억울함 호소
우리나라 언론이 갈 데까지 갔구나. 내가 유튜버를 계속해야 하나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이후 고정 댓글을 통해 "리서치팀의 1차 검수와 나의 2차 검수 모두 통과한 이미지였으나 조작이 너무 교묘했다.불편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신문 1면 사진들] “최고 권력자의 ‘미디어 리터러시’ 부재가 불법계엄의 배경”…민주주의를 지키는 미디어 리터러시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들과 국내외 통신사 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들이 28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앞 소화 수조에 담겨 있다. 지난 26일 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배터리 화재는 약 22시간 만인 27일 진화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지난 26일 발생한 화재로 ‘정부24’ 등 647개에 달하는 국가 행정·업무 시스템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직접적인 화재 원인은 보증기간이 지난 노후 배터리에서 발생한 불로 확인됐습니다. 29일 월요일자 1면 사진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탄 리튬이온 배터리들이 소화 수조에 담긴 모습입니다. 국정자원 앞 수조에 담긴 배터리 사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첫날인 29일 국내 관광·유통업계는 ‘손님맞이’에 들떴습니다. 이날 ‘첫 단체’는 인천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 1700여명입니다. 정부는 내년 6월 30일까지 15일 범위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다는 방침입니다. 1면 사진은 크루즈를 타고 인천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들 모습입니다. 이날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들을 기다렸지만, 규모나 분위기가 있는 사진은 안 보였습니다. 공항 입국장으로 들어오는 이들이 중국인 단체라고 단정하기도 애매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확실한 중국 크루즈 관광객 사진을 쓴 이유입니다. 1면 사진은 한·일 정상이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악수하는 장면입니다. 첫 정상회담이었다면 모든 사진을 제쳐두고 유력한 1면 사진이었을 텐데, 세 번째 정상회담이라고 해서 잠시 고민했습니다. 1면 사진이라는 타이틀도 그날의 대진운이 좋아야 차지할 수 있습니다. 1면 사진은 인천공항 면세구역이 여행객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한강버스 초기 이용자 86% '만족' … 20대가 열광한 이유는
무승객 시범운항을 진행중인 한강버스가 ‘가성비·경치·쾌적성’으로 도입 초기 이용자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서울시가 지난달 24~26일과 28일 이용자 800명을 조사한 결과 전반 만족도는 86.3%였다. 초기 수요는 레저·여가형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현장에서는 ‘체험성+뷰+가성비’가 호응을 키웠다는 반응이 나온다. 20대 직장인 김모씨(27)는 “3000원에 파노라마 뷰면 사진값 한다. 서울 스카이라인이 시원하게 보였다”고 말했다. 대학생 이모씨(22)는 "카페 같은 좌석이 편했다"며 "한강공원 산책과 묶어 데이트 코스로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유모차를 동반한 30대 황모씨(34)는 “선착장까지 안내 표지가 더 친절하면 좋겠다.
[위클리 건강] 긴 연휴에 아이 열나면?…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처요령
발열 후 상태 살피며 해열제 등 대응해야…"상태 기록해두면 진료에 도움" 올해 추석 연휴는 개천절과 임시공휴일, 한글날이 이어지면서 무려 1주일의 황금연휴가 됐다. 낯선 지역을 방문하거나 문을 여는 병원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가 갑자기 열이라도 나면 당황하기 쉽기 때문이다. ◇ 아이 발열은 정상 면역반응…"잘 먹고 잘 자면 해열제 불필요" 발열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몸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체온이 38도 이상일 때를 말한다. 아이가 열이 있으면서도 평소처럼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는 상태라면 지켜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다만, 만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열로 인해 질환이 더 악화할 수 있는 만큼 해열제를 먹여야 한다. 발열 후에는 아이의 전신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모유·분유를 먹는 아기라면 평소보다 자주 먹이고, 물을 마실 수 있는 아이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장기간, 과량 사용하면 신장 기능 장애 또는 간 기능 장애가 올 수 있는 만큼 정해진 복용 간격과 용량을 지켜야 한다.
충북 최근 3년간 추석연휴 화재 31%는 부주의가 원인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하는 화재의 상당수는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도내에서 총 42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5명이 다치고 5억2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음 문제로 찾아온 이웃에게 끓는 식용유 뿌린 60대 징역 3년
소음 문제로 찾아온 이웃에게 뜨거운 식용유를 끼얹고 흉기로 협박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지난해 병원 찾은 탈모 환자 10명 중 4명 20∼30대
지난해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10명 중 4명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탈모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20년 23만4천780명에서 지난해 24만1천217명으로 5년간 약 2.7% 늘었다. 이 통계는 건보가 적용되는 원형탈모 등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를 집계한 것이다. 같은 기간 탈모 환자의 총진료비는 약 322억8천만원에서 389억5천만원으로 20.7% 증가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성 환자의 비율이 높았다.
천년고찰 강화도 전등사서 '삼랑성역사문화축제' 개최
현존하는 국내 최고 사찰인 인천 강화도 전등사에서 역사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축제가 열린다.
중앙부처 홈피는 "접속 불가, 복구 중"…지자체는 '멀쩡' 왜
국정자원 대전 본원이 아닌 다른 곳에 시스템 서버를 둔 행정기관은 피해를 보지 않은 것인데, 정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행정 기관 서버 전반에 대한 보안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생한 국정자원 화재 사고로 19개 중앙부처 중 행안부를 포함한 10개 부처의 대표 홈페이지 접속이 일시 중단됐다. 홈페이지 가동이 중단된 부처들은 네이버 블로그나 임시로 개설한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달리 외교부와 국방부의 대표 홈페이지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행안부 등 홈페이지 서비스가 중단된 중앙부처들은 대부분 화재로 전소된 국정자원 대전 본원 7-1 전산실에 관리 시스템을 두고 있었다.
교도관 폭행 4년새 약 60% 급증…교정공무원 정신건강 적신호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용자가 교정시설 직원을 폭행한 사건 수는 2020년 97건에서 2024년 152건으로 56.7% 증가했다. 폭행 사건 수는 2021년 111건을 기록하며 100건을 넘어선 뒤 2022년 109건, 2023년에는 190건에 달했다. 2024년에 152건으로 다소 줄었고 올해는 6월까지만 58건을 기록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87건, 2022년 85건에서 2023년 159건으로 급증한 뒤 2023년에도 137건을 기록했다. 올해는 8월 기준 72건이었다.
부천서 동네마다 활약하는 '지니'…재능 나눔 이웃 돕기 확산
변호사·청각관리사·사진가 등 150명 활동…각종 민원 '척척' "부천에는 알라딘의 요술램프 요정 '지니'가 동네마다 있어요." 경기도 부천시가 작년 7월부터 시행 중인 '마을 지니어스' 사업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부천시에 따르면 마을 지니어스 사업은 지역 내 전문 인력의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부천 고유의 주민 밀착형 마을사업이다. 이중 마을 변호사들은 부천 3개 구청에서 정기적으로 법률 상담을 진행하고, 세무사·행정사·건축사·공인중개사들도 정기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극심한 어지럼' 이석증, 5년새 환자 25%↑…50∼60대 여성 조심
작년 진료인원 50만명 육박…"치료 어렵지 않지만 재발 가능성" 강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 이석증 환자가 지난 5년 사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이석증(양성 발작성 현기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모두 49만4천418명이었다. 이재명 대통령 부인 김혜경 여사가 지난달 30일 갑작스러운 이석증 진단으로 한일 정상회담 일정에 불참하기도 했다. 서 교수는 "이석증 자체는 치료가 어렵지 않지만 재발할 수 있다.
수년 전 지급한 ‘추석 용돈’...법원 “갚아야 할 돈” 판단
명절마다 가족이나 친지 사이에 오가는 ‘추석 용돈’이 단순한 정이 아닌, 나중에는 갚아야 하는 법적 채무로 인정될 수 있다는 판결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실제로 매달 정산서에 용돈 지급 내역을 기재한 기록도 제출했다. 법원은 이러한 지급을 ‘A씨를 위해 실제로 지출된 금원’으로 인정했다.그밖에도 재판부는 B씨가 A씨를 위해 낸 통신·결혼·이사·월 임대료·상조회사 납입금·출산비용 등도 충당한 것으로 인정해줬다. 각 지출별로 세부적인 지출 내용이 적혀진 데 따른 판단이었다. 구체적으로 D씨는 C씨에게 결혼비용 등으로 5000만원, 설 용돈 및 결혼비용 500만원, 추석 용돈 50만원 등 항목에 따라 금액 편차가 크게 송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위에 부탁 전화'로 부부싸움 중 남편 숨지게 한 60대 집유
사소한 이유로 부부싸움을 하다 남편을 숨지게 한 60대 아내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니서 마약한 40대 한국인男 체포…함께한 현지女 숨져
3일 인도네시아 방송 콤파스TV 등 매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최근 과실치사 등 혐의로 한국인 A(40)씨와 인도네시아인 B(45)씨를 붙잡았다.
“입으로 빨면 안 된다”…뱀에 물렸을 때 절대 해선 안 될 행동 3가지
추석 연휴 성묘·벌초 중 뱀 물림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추석 연휴 성묘와 벌초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뱀 물림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단순 상처로 끝나지 않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올바른 응급 처치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강원 동해소방서 김식 소방위에 따르면, 뱀에 물리면 환자를 우선 안정시키고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추석 연휴에 전 남친과 모텔 간 아내…"술 깨러" 결국 이혼
추석 연휴에 아내가 대학 시절 연인이었던 고향 친구와 모텔에 들어간 사실이 드러나 남편과 결국 이혼에 이른 사연이 전해졌다.A씨는 제주 출신 아내 B씨를 위해 명절마다 처가를 찾았다. 아내는 고향에 갈 때마다 어릴 적부터 친했던 남자 친구와 술자리를 가져왔다.
아내 반대에도 장남 재산 몰아준 90 노인…대법 "이혼사유"
이들 부부는 1961년 결혼해 3남 3녀를 뒀다. 주로 농사를 지어 벌어들인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A씨는 식당 등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부부가 혼인 기간 취득·유지한 재산은 대부분 B씨 단독 명의로 돼 있었다. 갈등은 2022년 이들의 집과 대지가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편입돼 수용보상금 3억원을 받게 되면서 시작됐다. 처분 방법을 둘러싸고 A씨와 다투던 B씨는 일방적으로 보상금 권리를 장남에게 증여했다. 같은 해 B씨는 감정가액 15억원 상당의 부동산마저 장남에게 전부 증여했고, 이로써 B씨 명의로 남은 부동산은 그가 종중원 재산이라고 주장하는 부동산을 포함해 5억원가량으로 줄었다. 이에 A씨는 남편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부부 공동생활 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며 이혼 소송을 냈다.
공동주택 층간소음·간접흡연 민원 5년간 51만건
2020년→2024년 약 10만건 증가…"민원 폭증하는데 조사 착수율은 하락" 최근 5년간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층간소음과 간접흡연 관련 민원이 50만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공동주택 층간소음·간접흡연 민원은 51만2천955건이었다. 5년 평균 착수율은 64.8%였다.
청주시 "북부권 환승센터 장기 주차차량 요금 부과"
하루 최대 8천원씩 한 달간 장기 주차 시 최대 24만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제천 지적박물관, '독도의 날' 25일 퍼즐·퀴즈왕 선발대회
해양수산부와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제천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적박물관이 자체 개발한 35종의 독도 퍼즐과 OX 퀴즈를 통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의 독도 관련 역사·지리·주권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12명이 해양수산부 장관상, 충북교육감상 등을 받고, 독도 교육 우수 교사(3명)도 시상한다.
[길따라] "비싼 연회비 내고도 못 들어가" 공항 라운지 불만 폭주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면서 공항 라운지에 들렀다가 밤늦은 시간에도 라운지 입구에 늘어선 줄을 보고 이용을 포기한 적이 있었다. 특히 추석 연휴를 맞아 극심한 혼잡을 빚는 인천공항의 주요 라운지는 고액 연회비를 내고 라운지 이용 카드를 보유한 여행객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모습이다. 비행기 탑승 전 간단한 식사나 휴식을 기대했던 이용객 중 상당수는 라운지 이용을 포기하기도 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연회비가 없는 체크카드 이용자들까지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다 보니 라운지 이용자가 폭증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에서 PP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마티나 라운지와 스카이허브 라운지 등 2곳이다.
지난해 관측 이래 가장 늦었던 한라산 단풍, 올해는 언제쯤
지난해 가을 늦더위로 관측 이래 가장 늦게 시작한 제주 한라산 단풍. 올해는 언제쯤 시작해 절정을 맞을까?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한라산 단풍 시작 평년값은 10월 14일, 절정기는 10월 28일이다. 단풍 관측 자료가 존재하는 1991년 이후 한라산 단풍이 역대 가장 늦게 시작한 해는 바로 지난해다. 지난해 한라산 단풍 시작은 평년보다 보름 늦은 10월 29일에야 관측됐다. 1999년에는 한라산 단풍이 평년보다 14일 늦은 10월 28일 시작했고, 11월 21일에야 절정을 맞아 관측 이래 가장 늦게 단풍 절정을 맞은 해로 기록됐다.
면직 하루만에 체포된 이진숙, 오늘 체포적부심사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석방 여부가 이르면 4일 결정된다.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한다. 법원이 체포적부심사를 위해 수사 서류를 접수한 시점부터 결정 후 자료를 반환하는 시점까지는 구속영장 청구 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이 전 위원장은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연휴 둘째 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5시간 10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남사 부근 7㎞와 입장 부근∼청주 분기점 부근 54㎞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7㎞와 서평택 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5㎞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1㎞,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부근∼남이 분기점 9㎞,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마성터널∼양지터널 부근 8㎞에서도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
부산서 결혼 앞둔 30대 남녀 사망…경찰 경위 파악 나서
추석 연휴 첫날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결혼을 앞두고 있던 30대 남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아파트 화단에는 30대 남성 B씨가 쓰러져 있었다. A씨로부터 다급하게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은 어머니가 집을 찾아갔다가 딸을 발견했다.
배우자 반대에도 장남에게 재산 몰아줬다면…대법 “이혼 사유”
60년 혼인 생활 동안 함께 취득해 유지해온 재산을 배우자의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장남에게 몰아줬다면 이혼 사유가 된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 이들 부부는 1961년 결혼해 3남 3녀를 뒀다. 주로 농사를 지어 벌어들인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A씨는 식당 등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부부가 혼인 기간 취득·유지한 재산은 대부분 B씨 단독 명의로 돼 있었다. 처분 방법을 둘러싸고 A씨와 다투던 B씨는 일방적으로 보상금 권리를 장남에게 증여했다. 같은 해 B씨는 감정가액 15억원 상당의 부동산마저 장남에게 전부 증여했고, 이로써 B씨 명의로 남은 부동산은 그가 종중원 재산이라고 주장하는 부동산을 포함해 5억원가량으로 줄었다. 이에 A씨는 남편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부부 공동생활 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며 이혼 소송을 냈다.
"자녀 때린 애들 복수해줘"…폭행으로 앙갚음한 엄마 징역형
폭행 교사 혐의 유죄…"폭력 악순환 야기, 성인 책임 망각" 또래들로부터 폭행당한 미성년 자녀들의 복수를 위해 또 다른 미성년자에게 폭행을 교사해 앙갚음한 30대 엄마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D군은 B·C군을 만나 코와 뺨, 가슴 등을 여러 차례 때렸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뒤 A씨의 폭행 교사 사실을 알게 된 B군의 부모는 A씨를 고소했다. 응징 차원의 폭행 다음 날 B군이 D군에게 "형, A씨 자녀들 폭행 사건 때 때렸던 사람들은 C군하고 저하고 몇 명 더 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게 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점으로 미루어보아 그 배경에 A씨의 폭행 교사 행위가 있었음이 타당하다고 봤다.
전남도, '서남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본격 추진...10만명 이상 인구 유입 기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5.4G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도 병행 조성한다.목포·영암·해남 일대에는 항만·부두·기자재 단지를 구축하고, 2035년까지 30GW 해상풍력 발전 단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웃집 방수공사 하는데…진흙 가져다 퍼부은 40대 벌금형
이웃집 방수공사 현장에 진흙을 가져다 퍼부은 40대가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A씨는 2023년 9월 18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B씨의 집 지붕에 진흙을 끼얹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의 항의에도 2시간 넘게 자기 집 화단에서 퍼온 흙에 물을 섞어 이웃집 지붕에 뿌렸다.
남해 구도심 공공기관 이전 추진, 그 자리에 새 성장동력 조성
4일 남해군에 따르면 인구 감소와 시설 노후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남해읍 구도심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핵심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한다. 지역 행정과 상업 중심지였던 남해읍은 인구 감소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점차 활력을 잃고 있다. 이에 군은 도심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경찰서와 교육지원청 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은 두 기관의 이전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부산 청년 이야기 담은 '요즘 젊은 것들' 무료 공연
무대공연은 지역 공연제작사 민트팩토리가 맡았고, 연출은 부산 연극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영섭 연출가가 맡았다.
추석 고향 가는 길 정체…서울→부산 5시간 10분 예상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3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 대가 이동하며 평소 토요일보다 지방 방향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극심한 어지럼’ 유발 이석증, 5년 새 25% 증가…“꾸준한 야외 활동 권장”
이재명 대통령 주치의 박상민 교수가 지난달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부인 김혜경 여사의 이석증 진단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강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질환인 이석증 환자가 지난 5년 사이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이석증(양성 발작성 현기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은 모두 49만4418명이었다.
연휴 둘째날 간간이 비…추석까지 흐리고 곳곳 빗줄기 이어질듯
소강상태 보이는 곳 많아…'추석 보름달' 일부 남부지방·제주서 관측가능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은 전국이 대부분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영서,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 다만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아 비의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충북 5㎜ 미만, 전라권·충남 5㎜ 안팎, 경상권 5∼10㎜다. 5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 5㎜ 안팎이다.
국악으로 잇는 화합과 뿌리…영동세계국악엑스포 추석 특별무대
고향과 전통을 그리워하며 뿌리를 지켜온 재일한국인 예인들의 이야기가 국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100여 년 동안 낯선 땅에서 국악의 맥을 이어온 재일한국인 후손 16명이 선보이는 디아스포라 무대라서 주목받는다. 공연은 살풀이춤 승무 장고춤 등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국악의 향연을 선사한다.
전남 해남 돈사 화재로 돼지 400여마리 폐사
전남 해남군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400여마리가 폐사했다.
현대차 전주공장 철거 현장서 50대 하청노동자 추락사
전북 완주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8분쯤 완주군 봉동읍 현대차 전주공장 도장공장 2층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재하청업체 소속 A씨(54)가 약 5.6m 아래로 떨어졌다.
창원 민주주의전당 민주화운동 사료 공개 구입…24일까지 접수
경남 창원시는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사료를 공개 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 여객선 항로 모두 정상 운항…연휴 중 이용객 최다
추석 연휴 이틀째인 4일 인천과 서해 섬을 잇는 15개 여객선 항로의 여객선이 모두 정상 운항한다.
"전남에 꼭 필요한 정책 찾습니다"....전남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전남도에 꼭 필요한 정책 찾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전남도는 12월 중 자체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한다.
[내일날씨] 추석 전날도 추적추적…낮 최고 23∼28도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주소식] 김성준 광주시 주무관, 도시계획기술사 합격
광주시 도시계획과 김성준 주무관이 제136회 도시계획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겨울철 울릉 방문 관광객 여객선 운임 70%까지 지원…조례 제정
내년부터 겨울철 울릉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여객선 운임의 70%까지 할인받게 된다.
대전소방본부, 추석 연휴 응급 안내 서비스 강화
대전시소방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 의료기관 휴무에 대비해 '응급처치·의료기관 안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 남원서 트럭이 시내버스 추돌…승객 등 2명 부상
이 사고로 50대 트럭 운전사와 40대 시내버스 승객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석에도 멈추지 않는 법무부 시계···연휴에 구속기간이 만료된다면?
법원이 문을 닫는 추석 연휴, 피의자의 구속기한이 만료되면 어떻게 될까. 특검이 각기 다른 사건에 연루된 이들을 한 번에 기소한 것은 이들의 구속 기한이 추석 연휴에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은 오는 5일, 김 서기관은 6일, 김 전 검사는 7일 구속 기한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구속 기한 만료일이 연휴와 겹치면 수사기관은 통상 연휴 직전 평일에 기소한다. 법원이 설날과 추석 등 법정 공휴일에 문을 닫는 데다, 연휴 기간 구속 기간을 자동으로 연장하는 법 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구속 기간 내에 기소를 하면 자동으로 구속기간 2개월이 연장돼 재판이 진행된다. 구속 기간 내에 기소하지 않으면 구속이 취소된다.
춤추는 장학사·유쾌한 공무원 "경남교육 쉽고 재미있게 알려요"
경남교육청 SNS 홍보담당자들, 청소년 눈높이 맞춰 교육정보 전달 '쏙쏙' "(우리 친구들) 요즘 외래어, 외국어 많이 쓰지? 이들은 "일방적 홍보가 아닌 교육청과 학생 사이의 유대감을 형성해 알기 쉽게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고 콘텐츠를 평가했다. 김 장학사는 "릴스를 통해 10∼20년 전 제자들이 댓글을 달고 알아봐 주기도 해 신기하다"며 "우리 학생들과 도민에게 교육청 정책이 쉽고 널리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진·정지수 주무관은 "처음엔 춤추는 것이 부끄러워 영상을 지우고 싶었지만, 교육정책이 잘 홍보된다는 보람이 부끄러움을 이겼다"고 답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도교육청 정책을 '진정성과 즐거움'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공공기관과 협업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는 몇 시간이나 걸릴까…역대 귀성길 고속도로
경향신문 DB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3일 오전부터 귀성 차량으로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향신문 아카이브의 추석 귀성길 고속도로 풍경을 모았다. 경향신문 DB 용미리 시립공원 묘지 입구가 성묘 차량으로 정체돼 있다. 경향신문 DB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방향으로 귀성길 차량이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향신문 DB 동서울 톨게이트 부근 차량이 정체돼 있다. 경향신문 DB 동서울 톨게이트 부근 차량이 정체돼 있다.
현대차 전주공장서 노동자 추락 사망…경찰, 경위 조사
경찰은 A씨가 바닥 개구부를 밟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상구 세계한인총연합회장 "동포 행사는 동포가 주도해야"
한인회가 주도하고, 정부는 행정·예산으로 뒷받침하는 구조가 돼야 합니다." 그는 "합의가 무산됐다면 이번 대회는 나쁜 기억으로 남았을 것"이라며 "이틀 동안 혓바닥이 헐 만큼 대화하고 설득했다. 그만큼 절박했다"고 회고했다. 이를 위해 "세한총연 내 '분쟁조정위원회'를 상설화해 중립적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조정·중재를 통해 합의점을 찾겠다. 끝까지 합의가 안 되면 다수의 의견과 정당성을 기준으로 판단하되, 편파는 금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한류와 K-푸드, K-컬처가 세계로 뻗은 배경에는 재외동포의 피와 땀이 있다. 이 토대를 잇지 못하면 열풍은 사라진다"며 단기 산업시설 견학과 문화 탐방 위주의 모국 체험은 한계가 있다. 그는 "SM·JYP·YG 등 콘텐츠 기업, K-푸드 프랜차이즈, 제조·반도체·IT 현장까지 스펙트럼을 넓히겠다"고 했다. 병역 등 법적 이슈가 있는 경우 "합법 범위 내 기간·자격을 정교하게 설계해 참여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부연했다. 고 회장은 "오늘날 한류 확산은 정부 예산만으로 만든 성과가 아니라, 재외동포가 현지에서 쌓아온 신뢰와 네트워크 위에 구축된 것"이라고 역설했다. 동포가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구조를 제도화해달라"며 "내년 한인회장대회가 그 첫 시험대다. 청년·차세대에 대한 투자를 예산으로 보여달라"고 말했다.
"우리애 때린 애들 패줘"…폭행 복수 엄마, 징역형
D군은 B, C군을 만나 코와 뺨, 가슴 등을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B군과 C군도 A씨의 자녀를 폭행한 혐의(공동상해)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A씨의 폭행 교사 사실을 알게 된 B군의 부모는 A씨를 고소했다.A씨는 "폭행을 교사한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 다만 피해자들의 공동상해 행위로 인해 A씨의 자녀가 많이 다쳤던 사정 등을 참작해 징역형을 선고하되 형의 집행을 유예했다.김소연
제579돌 한글날 맞아 강원 춘천서 '큰 잔치'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9일 제579돌 한글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글날을 기념하고 우리말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위한 행사다. 관련 뉴스 세종의 뜻 품고 세계로…한글 서예로 평화 전하는 대장정
체험학습 보조인력풀 효과…광주 공립초 91% 수학여행 참여
초중고생들의 안전한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도입한 보조인력풀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서 일선 학교들의 체험학습 참여도가 크게 높아졌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7월 보조인력풀 구축 등을 포함한 '교사가 안심하고 학생이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했다. 특히 현장체험학습 인솔을 위한 보조인력 확보를 위해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이론교육·심폐소생술 실습 등 안전교육을 거쳐 300여 명의 퇴직공무원을 보조인력으로 확보했다.
“감히 우리애를?” 가해학생 겨낭 학폭 사주한 엄마 징역형
이에 D군은 A씨 자녀를 때린 B군과 C군을 만나 코와 뺨, 가슴 등을 여러 차례 때렸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뒤 A씨의 폭행 교사 사실을 알게 된 B군의 부모는 A씨를 고소했다.1심을 맡은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가장 주요한 증거인 D군의 진술로 봤다. 먼저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게 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점으로 미루어보아 그 배경에 A씨의 폭행 교사 행위가 있었음이 타당하다고 봤다.
남해고속도 순천 방향 추돌·화재…귀성길 2.5㎞ 구간 정체
이 사고로 적재돼 있던 컨테이너가 3∼4차로에 떨어졌다.
'고려인 글로벌 네트워크-미래 이음 체육대회' 성황
서울, 인천, 안성, 안산, 논산, 용인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뜻깊은 하루를 함께했다.
‘층간소음’ 항의했다고…펄펄 끓는 식용유 끼얹은 60대, 징역 3년
또 A씨는 흉기를 들고 복도에 있던 다른 이웃 C씨를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A씨는 평소 아래층에서 발생하는 소음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술 취한 30대 고속도로 달리다가 다중 추돌…4명 경상
최초 사고를 낸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BIB 황금사과상에 박건웅 작가 그림책 '세월 1994-2014'
유주연, 노인경, 김지민, 명수정, 이명애 작가도 과거 황금사과상을 받았다.
추석 때도 아이돌봄서비스 가능···폭력피해 상담은 24시간 ‘1366’
성평등가족부가 추석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 폭력피해 긴급전화 등을 정상 운영한다. 성평등가족부는 추석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를 평일과 같이 운영한다. 폭력피해자 지원을 위해 관련 시설은 24시간 운영한다. 성평등가족부는 해바라기센터와 연계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에게 24시간 상담·의료·법률·수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희대의 침묵…사법개혁 어디로 가나
과거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사건이 터진 뒤 제왕적 대법원장 체제에 대한 개혁 요구가 많았던 만큼, 법조계에선 대법관 구성의 다양화 등 큰 틀에서 근본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민주당은 대법원의 이재명 판결 직후부터 사법개혁안을 쏟아냈다. 지난 8월 12일 출범한 민주당 국민중심 사법개혁 특별위원회(특위)는 구체적으로 대법관 증원, 대법관 후보 추천방식 개선 등 5개 안건을 선정했다. 대법원 산하 법원행정처는 내부 구성원들에게 별다른 공지를 하지 않다가 지난 9월 1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명의로 법원 내부통신망의 법원장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법원장들이 사법개혁안에 대해 법관들 의견을 수렴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사법개혁 안건에 대한 행정처 의견을 정리한 내용이다. 한 법원 판사는 “의견수렴이 형식적 절차에 불과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반대의견을 낼 수 있었겠느냐”고 했다. 법관회의는 2019년엔 대법관 증원을 포함한 상고심 개선안 마련 촉구를 결의했다. 전문가 세미나와 토론회도 진행됐다. 상고심사제 도입과 이를 전제로 한 대법관 4명 증원이 그 내용이다. 행정처의 검토 결과 자료를 보면 행정처는 민주당의 대법관 16명 증원에 대해 ‘신중 검토’ 의견을 냈다. 대법관 증원에 따라 사실심 법관들이 대법관 보좌를 위해 대거 대법원으로 가면 사실심 재판 역량이 약화된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다. 사법농단의 핵심 원인은 일선 판사들이 대법관 제청권, 법관 인사권을 갖는 대법원장 눈치를 보는 관료화 구조다.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논의 없이 대법관 수만 늘리면 대법원장 권한을 키우는 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난 9월 25일 법관회의 재판제도분과위원회가 대법관 증원과 대법관 추천방식 개선안에 대해 내놓은 보고서와 토론회 내용은 살펴볼 만하다. 분과위원회의 보고서 작성엔 여러 판사가 참여했고, 김선수 전 대법관(현 사법연수원 석좌교수)과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본 판사들이 보고서 내용을 검토했다. 대법관 증원 방향에 대한 원칙적 동의를 밝힌 것이다. 분과위원회는 특히 대법관 임명 절차 개선을 제안했다.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대법관 구성의 실질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사법의 민주적 정당성을 보완·강화하도록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했다. 토론회에선 대법관 천거 단계에서부터 비법관 출신을 최소 5명, 여성 비율을 절반 이상 할당해 대법관 구성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 대법원장을 포함해 대법관 14명 중 여성은 3명뿐이다. 정치권이 ‘음모론 공방’으로 들끓고 있다.
[내주날씨] 추석에도 곳곳 비 전망…낮 최고기온 19∼28도로 평년 웃돌듯
6일에는 수도권·강원도·충청도·전남동부내륙·전북내륙·경남서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등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7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내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9일에는 강원·영동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6일에는 수도권·강원도·충청도·전남동부내륙·전북내륙·경남서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북북부동해안·북동산지 등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지인 상가 보증금 돌려받기 위해 건물주에 조폭 행세
지인이 떼인 상가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조직폭력배 행세를 하며 건물주를 협박한 40대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 30대, 주소변경 신고 안 했다가 실형
성범죄를 저질러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로 분류된 30대가 이사한 뒤 변경된 주소를 신고하지 않았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술값 과해서…' 흉기 들고 주점 주변 어슬렁거린 50대 실형
술값을 과다하게 냈다는 생각에 흉기를 들고 주점 주변을 배회해 사람들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킨 50대가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교사 업무 가중" 지적에 경기교육청, 자격증 지원사업 보완
1인당 1개 자격에 한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종전에는 실업계고 재학생을 대상으로만 시행하던 사업을 일반고, 자율고, 특성화고 등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도교육청이 올해 초 이 사업 시행을 앞두고 관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가수요 조사 결과 전체 12만2천333명 중 72.4%에 해당하는 8만8천575명이 사업 시행을 희망했다. 지난달 16일에는 운전면허학원 선정 및 계약 업무를 학교 현장의 교사가 아닌 교육지원청이 맡도록 했다. 이에 따라 교사는 학원 안내 등으로 업무가 줄었지만 학원 선정 및 계약 업무를 직접 진행하기를 원하는 학교는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엄마, 도와줘"…부산 결혼 앞둔 3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조사 결과 해당 아파트는 결혼을 앞둔 A씨와 B씨가 함께 거주하는 곳으로 당시 C씨는 A씨로부터 다급하게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당시 A씨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고, 해당 아파트 화단에는 30대 남성 B씨가 고층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집안에서 발견된 흉기나 감식 결과 등을 토대로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건물 아래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산문화재단, 장애예술인 문학·공연 창작클래스 운영
부산문화재단은 장애 예술인이 직접 문화예술교육자로 나서는 창작클래스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창작클래스를 통해 양성된 장애 예술인이 지역 문화시설 등에서 교육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문화재단은 장애 예술인이 직접 문화예술교육자로 나서는 창작클래스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연휴 첫날 예비부부 30대 남녀 숨져… 마지막 전화 “도와달라”
4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2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A씨가 안방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됐다.
소방공무원 수험생 5만여명 개인정보 유출…'119고시' 해킹 의심
소방공무원 채용 사이트인 '119고시'가 보유한 수험생 5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적부심 진행…석방 여부 이르면 오늘 결정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체포 적법성을 판단할 법원의 심문이 4일 오후 열린다. 석방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한다.
경찰, 이진숙 3차 조사 취소…오후 법원서 체포적부심사(종합)
법원, 심사 24시간 내 결론… 인용시 석방·기각시 구속영장 신청 예상 경찰에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석방 여부가 이르면 4일 오후 늦게 결정된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한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오후 4시께 자택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했다. 반면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출석 요구에 6차례 응하지 않아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영등포경찰서 인근에선 보수성향 단체들의 이 전 위원장 석방 회견 등도 열렸다. 이 전 위원장의 체포 시한은 이날 오후 4시께다.
성남 다세대주택서 필로폰 투약 혐의 3명 체포
경찰은 A씨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하얀 가루와 투약 도구 등을 압수했다.
"블랙핑크 로제가 '센터'였어"…마돈나가 공개한 사진에 '깜짝'
인종차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진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자리는 '센터'였다.팝스타 마돈나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프랑스 파리 패션위크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로제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특히 눈길을 끈 건 로제의 자리였다. 로제가 마돈나 가족과 찰리 XCX, 헤일리 비버, 조이 크라비츠 사이에 위치해 센터석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 사랑한다"고 언급했다.김소연
성수역 역명에 ‘무신사역’ 병기…주민들 “거대 플랫폼이 동네 정취 삼킬라”
무신사는 한국 최대 온라인 의류 쇼핑몰 기업이다. 지역 주민들은 거대 기업인 무신사가 성수동이란 지역의 정체성을 훼손하지는 않을까 우려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26일 무신사와 3억3000여만원 규모의 성수역 역명 병기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성수역 역명 병기 입찰에 무신사가 단독으로 응찰해 낙찰을 받았다. 역명 병기 제도는 지하철역 이름 옆에 기업·기관 명칭을 붙이는 방식으로, 반경 1㎞ 이내 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계약은 3년 단위로 하며 최대 6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은 무신사역 병기로 지역 고유의 정체성이 훼손될까 우려한다. 지하철이 역명을 판매하는 이유는 만성 적자 해소를 위해서다. 특히 재정 여력이 있는 대기업·플랫폼 기업만 참여할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이나 공익 단체는 사실상 배제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시민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방식의 제도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정신질환 앓는 교원 큰 폭 증가…작년 413명 요양 청구
정신질환으로 공무상 요양을 청구한 교원 수는 2021년 145명에서 2024년 413명으로 급증했다. 공무상 요양이 승인된 건수도 106명에서 311명으로 크게 늘었다. 초등교원의 경우 2021년 5천637명에서 2024년엔 9천446명으로 늘었다.
“전국구 행동대장”…조폭행세로 돈 뜯으려 한 40대 집유
A씨가 지난해 9월 청주의 한 아파트 관계자들을 협박하고 같은해 10월 청주의 한 주점에서 지인을 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 합의 및 처벌불원에 따라 공소를 기각했다.
이진숙 오늘 3차 경찰 조사 취소, 법원서 체포적부심사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경찰 조사가 취소됐다.경찰은 4일 오전 10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기, 전화, 팩스로 출석을 통지했기 때문에 소환일에 임박한 고지가 아니었으며 영장 신청 과정에 누락 서류도 없다는 것.이 전 위원장의 체포 시한은 본래 이날 오후 4시로 알려졌다. 체포 피의자에 대해서는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석방해야 한다.
결혼 앞둔 30대 남녀 사망…경찰 '흉기 살해 후 투신' 추정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3일, 부산의 한 고층 오피스텔에서 결혼을 앞둔 30대 남녀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정신질환 앓는 교원 큰 폭 증가…“제도적 장치 마련 절실”
정신질환을 앓는 교육공무원 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으로 공무상 요양을 청구한 교원 수가 2021년 145명에서 2024년 413명으로 급증했다. 불안장애로 진료받은 초등교원은 2021년 5321명에서 2024년엔 7104명으로 늘어났다.
[속보] 김포 등 14개 공항 파업, 노동자 현장 복귀…인천은 계속
이재명 대통령은 "남북 이산가족들이 서로 생사 확인이라도 하고 하다못해 편지라도 주고받게 해 주는 것이 남북 모두에 있어 정치의 책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북측에도 인도적 차원에서 (이런 조치를) 고려해 ...
부산서 음주운전 차량 역주행해 택시 충돌…2명 부상
이 사고로 60대 택시 기사와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무면허 쑥뜸시술로 환자 다리에 3도 화상 입힌 60대 벌금형
무면허 쑥뜸 시술로 환자 다리에 화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부근 4중 추돌…교통체증 빚
이날 사고는 진영휴게소 부근에서 3차로를 달리던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적재된 컨테이너가 3∼4차로에 떨어졌다. 진영휴게소 순천방향은 오전 11시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뒤따르던 다른 트레일러는 사고를 피하려고 갓길로 대피했고, 이어 뒤에서 오던 25t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했다.
다이어트하다 동생 부부와 '절연'…78kg→108kg 요요까지
공개된 사진에는 108.05kg이 찍혀 있었다.박씨는 남동생인 류필립과 그의 아내인 미나와 함께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수지 씨는 150kg에서 78kg까지 총 72kg 감량에 성공하며 화제가 됐다. 누나가 운동하기 싫어했다. 그러면서 류필립은 "수지 누나와 이제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했다.류필립은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8년 미나와 결혼했다. 또한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동과 자기관리를 콘셉트로 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김소연
“부모님 선물로 좋다?”…인삼·홍삼, 체질 따라 독이 될 수도
인삼과 홍삼은 같은 뿌리지만 가공 방식에 따라 효능과 체내 흡수율이 다르다. 장기 복용과 특정 체질·질환은 부작용 위험이 있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부모님 건강을 위해 인삼이나 홍삼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지만, 모두에게 안전한 것은 아니다. : 체온 상승으로 부작용 심화: 중추신경 자극으로 증상 악화: 호르몬 변화 민감, 전문가 상담 필수 인삼과 홍삼은 같은 뿌리지만 가공 방식에 따라 효능과 체내 흡수율이 다르다.
택시기사 폭행하는 취객 제압한 의인, 알고보니 '보플2' 연습생
다친 곳 없고 걱정 마세요"라는 글을 남기면서 영상 속 남성이 자신이라는 주장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쑨헝위는 중국 연변 출신으로 지난 2022년 5월 그룹 블랭키로 데뷔했다.
“추석연휴 안전 대응 총력"...김진태 강원지사, 119 상황실 점검 및 격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4일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추석명절 특별경계 근무 중인 대원들을 격려했다. 김진태 지사는 “명절 연휴 묵묵히 일하는 여러분 덕분에 도민을 비롯해 강원도를 찾는 방문객이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모든 요구조자를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임무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도 소방본부는 2일부터 10일까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만4255명과 장비 803대를 투입해 도내 모든 소방서에서 특별경계근무에 나서고 있다.
강원도, 연말까지 소상공인·중소기업 공유재산 임대료 5% → 2.5% 인하
단 법령상 유흥주점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강원도 본청은 임대료 요율을 기존 5%에서 2.5%로 50%p 인하하고 각 시군도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1~5% 범위에서 자체 결정하게 된다.감면 대상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이미 납부했거나 납부할 예정인 임대료로 해당 업체는 환급 또는 할인 방식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도는 10월까지 공유재산심의회의결과 제도 시행 준비를 마치고 11월 신청 절차를 거쳐 12월에 환급 등 지원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임대료 인하로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 아들 때린 애들 찾아 복수해줘" 자녀 동창에 폭행 교사한 30대 엄마, 결국
또래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10대 아들의 복수를 위해 평소 자녀와 친분이 있던 미성년자에게 폭행을 교사한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폭행당한 미성년 자녀의 복수를 위해 B군에게 폭행을 교사해 피해자들을 폭행하도록 했다"며 "성인으로서의 지위와 책임을 망각하고 미성년자까지 사건에 끌어들인 피고인에게는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A씨 역시 폭행 교사 혐의로 법정에 섰지만 A씨는 "폭행을 교사한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
출퇴근 지친 청년들 떠나는데···‘교통비 지원’ 뒷짐진 산단공
산업단지 내 청년 근로자를 위한 교통지원 대책이 3년 넘게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예산 확보에 실패하면서 대책이 표류했고, 그 사이 교통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를 떠나는 청년은 늘고 있다. 청년성장바우처 지원사업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만 15~34세 청년 근로자에게 매달 5만원의 교통비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산단 내 카풀·동승택시 사업을 대체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이유였다. 산단공은 뒤늦게 청년성장바우처 사업 재추진 방침을 밝혔지만 진척은 없다. 산단을 떠나는 청년들은 증가 추세다. 산단공 자체 조사에 따르면 19~34세 산단 내 청년 상시근로자는 2020년 11만5000명에서 2022년 10만3000명으로 1만2000명이 줄었다.
[속보]서울마을버스 “내년 1월 1일 대중교통 환승탈퇴 방침 변함없어”
경향DB 서울시 마을버스조합이 4일 “서울시와 2025년 재정지원기준액을 확정했을 뿐 대중교통 환승탈퇴를 철회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재정기준액 확정은 이번 환승탈퇴 선언과 관계없이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조건일 뿐 향후 처우개선 등에 관한 논의가 이어지지 않는 한 기존대로 2026년 1월 1일자로 대중교통 환승체계에서 탈퇴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마을버스 대중교통 환승체계 유지를 위해 매년 마을버스 1대당 재정지원 기준액을 설정에 이에 맞춰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마을버스조합은 이번 서울시와의 합의문 체결 배경에 대해서도 밝혔다. 조합은 다만 서울시와 함께 처우개선 등을 논의하는 실무자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기표 투표지 촬영하고 선관위 직원 협박한 60대, 집행유예
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판사 정한근)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29일 오전 10시40분께 경북 영천시 청통면에 설치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 기표소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자에게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한근 부장판사는 “객관적인 증거가 명백함에도 경찰의 조사 과정에서 범행 일체를 부인하면서 성의 없는 태도로 일관한 점, 출장 나온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및 체포영장을 발부한 판사의 성명 및 전화번호 등 개인 신상에 대해 묻는 등 죄질이 불량한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랜섬웨어에 뚫린 도시가스사…고객 계좌·카드번호 등 줄줄이 새나갔다
이에 회사는 4일 오전 10시42분께 고객에게 단체 문자로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가 실제 사용된 정황은 없으나 추가 피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유출항목 등을 알렸다. 4일 회사가 고객에게 보낸 안내문자에 따르면 지난 9월23일 오전 8시께 회사 시스템으로 렌섬웨어에 의한 보안 침해 시도를 확인해 수사기관과 조사 중 지난 2일 오후 11시께 고객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라며 “서비스 정상화 및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 등 14개 공항 노동자 파업 잠깐 멈춤…인천은 계속
이들은 연속야간노동, 인력쥐어짜기, 낙착률 등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추석 연휴 중반부 수도권-강원에 비… 보름달 보기 어려울듯
추석 연휴 초반부 남부 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렸던 비는 추석 당일을 전후해 수도권과 강원지방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배편과 항공편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5, 6일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곳곳에 비가 예상된다. 강원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6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다.
연휴 귀성·귀경길, 전기차 타면 휘발유차보다 8만5000원 절약
전기차를 이용할 경우 탄소 배출량도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 환경적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서울~부산 왕복 시 전기차 연료비는 5만5000원, 하이브리드차는 11만2000원, 휘발유차는 16만2000원으로, 전기차와 휘발유차 간 최대 10만7000원의 차이가 났다. 기아 쏘렌토 기준 1대당 탄소 배출량은 하이브리드차 158.14 g/km, 휘발유차 227.89 g/km이다. 정체 시 전기차 탄소 배출량은 74kg, 하이브리드차와 휘발유차는 각각 153kg, 221kg으로 추정된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전기차의 탄소 배출량은 37.57g/km에 그친다. 서울~부산 왕복 시 전기차의 탄소 배출량은 30㎏(정체 시 34㎏)으로 휘발유차 대비 최대 6.5배, 하이브리드차 대비 4.5배 적다.
‘가을꽃과 은빛 억새의 향연’···인제·철원·정선서 대규모 꽃·억새 축제 이어져
요즘 강원도 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나들이 명소는 접경지인 인제와 철원지역에 조성된 ‘가을 꽃밭’이다. 장기간 방치돼 잡초만 무성했던 관광지 빈터와 군부대 훈련장에 대규모의 꽃밭이 조성되자 연일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은빛 억새의 향연이 펼쳐지는 정선 민둥산도 가을철 빼놓을 수 없는 산행지다. 개막 첫날부터 1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릴 정도로 명성을 얻고 있는 인제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의 주요 행사장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류형 힐링 공간으로 꾸며졌다. 소나무 숲길인 ‘힐링하길’에는 백합 9만5000그루가 심어져 솔향과 백합 향을 맡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거리공연을 비롯해 랜덤플레이 댄스, 가위바위보 대회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지난해보다 1시간 연장됐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이번 축제 기간에 지난해보다 5만 명 많은 30만 명가량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옛 군부대 훈련장에 핀 평화의 꽃’···철원 고석정 꽃밭 11월 2일까지 운영 오는 11월 2일까지 운영되는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의 ‘고석정 꽃밭’은 16㏊에 달한다. 고석정 꽃밭 부지는 10년 전까지 탱크 기동 훈련장 등으로 이용됐던 곳이다. 매년 가을 민둥산의 억새 물결을 감상하기 위해 30만 명 가량의 관광객이 찾는다.
영동고속도로 둔대JC 부근서 파지 23t 실은 트레일러 전도
컨테이너 안에는 파지 23t가량이 들어있었으나, 도로로 쏟아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적장애 학생들 성폭행·추행' 전 보호기관 조사관 징역 10년
10대 지적장애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조사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 40시간 수강,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 제한, 신상정보 공개 고지를 명했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발기부전으로 성관계가 불가능하다"며 B양에 대한 준강간 혐의는 부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추석 연휴, 부산·광주·전남서 음주운전 사고 잇따라
추석 연휴 둘째날인 4일 전국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학생교육문화회관 인근 도로에서 SUV가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A씨와 동승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훈민정음은 한류의 뿌리"…한글학교 미래포럼 발표회
훈민정음 반포 579돌을 맞아 한글의 역사적 가치와 세계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 세대에 전승할 교육·문화적 과제를 모색하는 장이 마련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또 배우리 한국땅이름학회장, 양신영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독일지회 부회장, 최용기 전 몽골민족대 부총장, 하제구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 대표, 이재강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대외협력처장 등 국내외 인사들도 자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암행순찰차 단속 6년간 140만건···하루 1200건꼴 적발
한병도 의원 “끼어들기 등 반칙 운전 여전···운전자 인식 개선 나서야” 경찰 암행순찰차가 단속한 교통법규 위반 건수가 최근 6년간 140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1200건꼴로 적발되는 셈으로 안전띠 미착용과 신호 위반 같은 기본적 법규 위반이 여전히 빈번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기준 위반 유형별 단속 현황을 보면 안전띠 미착용이 11만518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호 위반 9만335건, 끼어들기 금지 위반 2만9787건, 보행자 보호 위반 2만3148건, 속도위반 1만8172건, 중앙선 침범 1만7823건,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 1만6477건 순이었다.
"집 보러왔어요"...중개인과 왔던 남성, 20분 뒤 혼자 나타나 '띠띠띠띠'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는 지난 6월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에 대해 담겼다.지난 6월 A씨는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집을 보러 나섰다.당시 해당 집 거주자가 부재중이라 부동산 중개인이 거주자로부터 미리 받아둔 비밀번호로 집에 들어갔다.부동산 중개인이 현관 비밀번호를 누를 때 뒤에서 유심히 살펴본 A씨는 약 20분 뒤 부동산 중개인 없이 혼자 이 집에 돌아왔다.그는 몰래 훔쳐본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가 385만원 상당의 금품과 카드를 훔쳐 달아났다.해당 주택 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A씨가 미리 준비한 가방을 들고 공동 현관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집에 돌아온 피해자는 엉망이 된 집안을 본 뒤 금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 등을 통해 A씨를 체포해 구속했다.
이진숙 체포적부심 3시 시작···결과는 오늘 오후 늦게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압송되며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오후 3시 체포적부심사를 받는다. 서울남부지법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이 전 위원장 체포적부심사가 열린다. 이 전 위원장의 체포적부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체포됐다.
소방공무원 수험생 5만여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
소방청은 사이트 관리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인사혁신처 통합채용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지난 2일 오후 7시께 119고시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파악하고 피해를 본 수험생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고 4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전현직 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오세훈·이명박 특별대담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40여분간 진행됐다. 이 전 대통령도 "활용을 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도 "도시브랜드가 높아지면 관광객이 모이고 투자도 이어지면서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다"며 뜻을 같이했다. 이 전 대통령은 한강버스를 두고 "한강처럼 폭이 넓은 강에 배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재운항을 시작하면 꼭 한번 탑승할 것"이라며 "한강도 잘 활용하고, 배 만드는 기술도 좋아져 종합적으로 수준이 올라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오 시장은 "청계천 없는 서울을 상상하기 어렵듯이 앞으로 2∼3년만 지나면 한강버스 없는 한강은 상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일시 운항 중단에 대해선 "시행착오를 바로잡기 위해 시민들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해결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은 "격동하는 시대에 큰 변화가 오더라도 인류에겐 늘 새로운 길이 있었다"며 "서울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 희망을 가지고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진숙 체포적부심 인용? 기각?…경찰 ‘체포 적정성’ 논란 기로
경찰에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석방 여부가 이르면 4일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이 이날 오후 3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하면서다. 법원 판단에 따라 정치 논쟁이 돼 버린 이 전 위원장 체포 적정성 논란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위원장 측 변호인인 임무영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오늘 오전 10시 (이 전 위원장을) 조사를 하겠다는 경찰 통지를 받았으나 취소됐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오후 4시쯤 자택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이 이 전 위원장 체포영장을 신청하면서 불출석 사유서 등 일부 불리한 서류를 누락했을 것이란 것이다. 법원이 체포적부심사에서 이 전 위원장 손을 들어줄 경우 즉시 석방된다. 체포가 정당하다고 판단할 경우 이 전 위원장은 체포 시한이 20시간 정도 남게 된다. 이 전 위원장 청구가 인용될 경우 경찰 체포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판 ‘도가니’ 사건 피고인에 중형… 지적장애 학생들 성폭행·추행
10대 지적장애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제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조사관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 40시간 수강,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 제한, 신상정보 공개 고지를 명했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발기부전으로 성관계가 불가능하다”며 B양에 대한 준강간 혐의는 부인했다.
“기재부 홈페이지 복구”···국정자원 소실 데이터 복구율 20% 넘겨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전산실 화재로 소실된 행정서비스 복구작업을 진행 중인 정부가 정부가 4일 낮12시 기준 전체 647개 시스템 중 누적 130개를 복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리 아들 때린 애 찾아 복수해 줘”…30대母, 자녀 동창에 폭행 교사
친구들에게 폭행당한 두 아들의 복수를 위해 평소 자녀들과 친분이 있던 동창에게 폭행을 교사한 혐의로 기소된 30대가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 씨는 2022년 2월 초 강원 원주시에서 자신의 아들과 동창인 B 군에게 "(내 아들과)중학교 동창이라면 복수를 해줘야 하지 않느냐. (아들을) 때린 애들을 다 찾아서 때려줘라"는 취지로 폭행을 교사했다.
‘벌컥벌컥’ 술 탓에 매일 13명 죽는다… 50대 사망률 가장 높아
4일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알코올 관련 사망자 수는 4823명으로 전년 대비 361명(8.1%) 늘었다. 하루 평균 13.2명이 알코올 때문에 생명을 잃은 셈이다. 인구 10만명당 알코올 관련 사망률은 9.4명으로 전년(8.7명) 대비 8.3% 증가했다. 남성의 알코올 관련 사망률(15.9명)은 여성(3.1명)의 5배 수준이었다. 다만 전년 대비 증가는 남성(5.9%)보다 여성(22.7%)에서 도드라졌다. 전체 여성 가운데 30대의 고위험 음주율이 가장 높았다.
"엄마 도와줘" 전화 끝으로…결혼 앞둔 30대 남녀 사망
추석 연휴 첫날인 3인 부산 한 오피스텔에서 결혼을 앞둔 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4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2분쯤 사하구 하단동 한 오피스텔 안에서 30대 여성 A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다.A씨 어머니는 A씨로부터 "도와달라"는 전화를 받고 오피스텔을 찾았다가 쓰러진 딸을 발견했다.A씨는 이 오피스텔에서 결혼을 앞둔 남성 B씨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대통령이 보낸 선물 중고거래하는 사람은 누구? [수민이가 화났어요]
이재명 대통령의 추석 명절 선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왔다. 대통령 명절 선물은 매년 중고 시장에서 인기 상품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소장 가치와 희소성 때문이다. 판매자는 판매 글에 “이재명 대통령의 첫 선물 세트다. 대통령 명절 선물은 해마다 중고 시장에 나와 인기를 얻고 있다. 대통령 기념 시계와 선물 세트는 소장 가치와 기념품으로 희소성 때문이다.
“엄마 도와줘” 마지막 전화 후···예비 부부, 연휴 첫날 숨진 채 발견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3일 부산 한 오피스텔에서 예비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A씨 어머니는 “도와달라”는 A씨의 전화를 받고 오피스텔에 가서 쓰러진 딸을 발견했다.
연휴 둘째 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5시간 10분
박지혜 =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524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를 기록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남사 부근 7㎞와 입장 부근∼청주 분기점 부근 54㎞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5∼6시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 최대에 달했다가 오후 8∼9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늘에서 차가 떨어졌다”…담벼락 뚫고 덮친 아찔 사고
그러면서 공업사 측은 차 하체도 휜 상태라 수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고, 보험가액도 기대보다 낮게 책정됐다고 덧붙였다.
장애 정보시스템 복구율 20.1%…기재부 홈페이지 등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이 20%를 넘어섰다.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정보시스템 647개 중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130개가 복구됐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율이 20%를 넘어섰다.
[속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남부지법 체포적부심사 출석
4일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64) 전 경제안보상과 고이즈미 신지로(44) 농림상이 결선 투표에 진출했다. . .
[속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적부심’ 출석…부적법 판단시 석방
해마다 명절이 되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쏟아진다. 입을 떼는 건 보통 어른의 몫이다.
김건희 옥중 추석 메시지 “긴 어두운 터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옥중에서 지지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넸다. 김 여사 측 유정화 변호사는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여사님의 접견 중 말씀을 전한다”는 글을 올렸다고 4일 알려졌다. 또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라며 “여러분들을 위해 저도 늘 기도하겠습니다”고 했다.
이진숙 체포적부심 시작…"6번 소환 불응" vs "민주주의 구금"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 중이다. 심리는 당직 법관이 맡았다.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오후 2시 45분께 호송차를 타고 법원으로 들어온 이 전 위원장은 "저와 함께 체포·구금된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라며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국민주권 국가인가. 저를 체포·구금하는 덴 국민도 주권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내가 본 게 맞나?" 지하철서 ‘소주 병나발’...2호선 민폐녀 목격담
공중도덕에 어긋나는 '무개념 행동'을 하는 승객들의 목격담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동차 내에서 태연히 음주를 한 행위로, 이는 철도안전법에 따라 범칙금 등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황당한 사연은 또 이어졌다.
연휴 둘째날 간간이 비…추석까지 흐리고 곳곳 빗줄기 이어질듯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은 전국이 대부분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영서, 제주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 비 소식은 연휴 셋째 날인 5일에도 이어지겠으나 역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5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 5㎜ 안팎이다. 이날 전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3∼28도다.
李대통령 "전산망 복구 공무원 사망…근무 여건 개선 각별히 챙길 것"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복구 업무를 담당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숨진 것과 관련해 "국민 일상 회복과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묵묵히 애쓰는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TF는 이번 화재를 계기로 국가 전산망의 복구와 함께 정보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김 실장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산망을 조속히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오프라인 회의를 계속해 구체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새론, 김수현 사진 입장문 허위 주장…공개 의도 無"
더불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김수현이 미성년이던 김새론과 교제했다고 폭로하며 공개했던 지인에게 보낸 입장문에 "'고인이 2016년 (고등학교 1학년) 때 찍은 사진'이라고 주장하지만, 매우 중대하고 명백한 허위가 포함돼 있었다"며 "고인은 당시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허위 입장문 초안을 외부에 발표할 생각이 애초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당시 담당 매니저와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 배우 김수현 측이 고인이 된 김새론이 생전에 게재했던 커플 사진은 두 사람 모두 성인일 때 촬영한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김새론이 지인에게 보냈다는 입장문 역시 "고인은 공개할 의사가 없었음에도, 가해자들이 실행에 옮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은 이를 대외적으로 실행할 계획이 없었으나, 가해자들은 실제로 실행에 옮겼다"며 "그리고 가해자들은 지금, 너무나 뻔하게도 '고인이 직접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그대로 믿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숙 체포적부심 시작…"6번 소환 불응" vs "민주주의 구금"
출석 놓고 경찰과 공방…법원 심문 종료 뒤 24시간 내 결정 기각시 구속영장 검토·인용 땐 석방…이르면 오늘 밤 결론 경찰에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가 4일 시작됐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 중이다. 심리는 당직 법관이 맡았다. 오후 2시 45분께 호송차를 타고 법원으로 들어온 이 전 위원장은 "저와 함께 체포·구금된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라며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국민주권 국가인가. 이 전 위원장의 청구가 기각될 경우 체포 상태는 20시간 안팎 더 유지된다. 반면 이 전 위원장의 청구가 인용되면 이 전 위원장은 석방된다.
성남 다세대주택서 필로폰 투약…조선족 3명 '덜미'
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1명과 40대 남성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등 3명은 전날 오후 6시 50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필로폰을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붙잡힌 3명 중 1명인 A씨는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오세훈, 이명박과 대담…“2~3년 후 한강버스 없는 한강 상상 어려울 것”
서울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오 시장은 “이제 도시는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와 같은 무형의 가치로 승부할 때”라며 “경쟁력 있는 창조산업 발전을 통해 ‘콘텐츠 도시’, ‘문화예술도시’ 이미지를 세계에 각인시켜 서울을 아시아 문화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 도시의 생존전략이자 서울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브랜딩은 한마디로 전 세계에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이라며 “전 세계인들이 투자하고, 살고, 공부하고, 관광하기 위해 서울을 찾고 이로 인해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도시브랜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전 대통령이 시장 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 토피스(TOPIS)”라며 “이러한 콘텐츠들이 세계인들이 서울을 평가할 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희, 옥중 인사 "추석 행복하시길…여러분 위해 늘 기도"
김 여사는 이후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특검은 같은 달 29일 김 여사를 구속 상태로 기소해 현재까지 남은 의혹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우산 챙기세요"… 슈퍼컴 없어도 AI가 1분 내 예측 [S 스토리-기후위기 돌파구로 뜬 인공지능 기상 예보]
“거대한 슈퍼컴퓨터가 하던 기상 예보를 작은 노트북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잘 학습시킨 인공지능(AI) 기상 예측모델이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다.” 세계기상기구(WMO)와 기상청, 세계적 빅테크(거대기술기업)들의 고민은 이것이었다. 기후 위기 시대 ‘날씨’는 생활 양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동시에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정보가 됐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WMO는 지난달 22∼26일 제주 서귀포시 국립기상과학원에서 ‘기상·기후 AI 글로벌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AI 모델을 어떻게 현업에 적용할 것인지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AI 기술 개발을 이끄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초단기 예측모델을 만들고, 상호 검증을 거쳐 개발도상국의 기후 변화 적응에 활용한다는 게 WMO의 AINPP 목표다. 기후 선진국들은 정확하게 예보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지만, 개도국은 기후 변화로 인한 타격은 더 크게 받지만 위기 경보 등 대응 여력이 부족하다는 진단이다. 하지만 빅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휴대전화 안에서 단시간에 결과값을 내놓듯, 기후 분야에서도 이런 장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 기상 예보 AI 분야를 선도하는 나라로 꼽힌다. 기상청과 국립기상과학원은 AI 초단기 강수 예측모델 ‘나우알파’를 자체 개발해 올해 5월부터 현업에 적용하고 있다. 나우알파는 과거 기상 레이더 관측 영상을 학습해 6시간 후까지 10분 단위로 강수를 예측한다. 세계적인 빅테크들도 AI 기상 예측에 나서고 있다. 국립기상과학원에서 AI 기상모델 개발에 투입된 인원은 15명 수준이다.
“날씨 예측에 엔비디아 자율주행기술 활용… 새로운 시도” [S 스토리-기후위기 돌파구로 뜬 인공지능 기상 예보]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AI를 기상 예측에 접목한다는 생뚱맞아 보이는 아이디어는 한 카이스트 박사과정생의 발상이었다. 기상청과 카이스트는 공동으로 AI 초단기 강수 예측 시스템인 나우 알파를 자체 개발했고 올해 5월부터는 예보관이 현업에 활용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기술을 접목하는 시도는 AI가 질문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엉뚱한 결과를 내놓는 경우가 여러 차례 나오면서 시작됐다. 이 아이디어는 AI 분야의 숙제였던 학습자료에 따른 편향성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되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AI 분야 전문가 양성과 인력 유출을 막을 방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진숙 체포적부심 논란, 추석 민심 불쏘시개 될까…"민주주의 구금"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오후 체포적부심사가 진행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수갑에 채워진 상태서 출석하고 있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체포적부심사가 진행될 예정인 4일 서울남부지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 전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경찰에 전격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대한 체포적부심사가 4일 오후 시작됐다. 체포적부심은 체포의 필요성이 있는지 법정서 따져보는 제도로 이 전 위원장 신청에 따라 이뤄졌다서울 남부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하고있다. 앞서 국민의힘 일부 의원 등은 남부지법을 찾아 이 전 위원장의 석방을 요구했다.
이진숙, 수갑 찬 채 체포적부심사 출석…"국민도 주권도 없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오후 수갑을 찬 채 법원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했다. 제가 사퇴하지 않으니 기관까지 없애버리고 저를 자동으로 면직시켰다"며 "이게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국민주권 국가인가"라고 말했다. 또 20~30명 안팎의 보수 지지자들도 법원 주변에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가 부당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진숙 “저와 함께 자유민주주의도 체포·구금”… 체포적부심 시작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서울남부지법의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하며 “저와 함께 체포·구금된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라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법원에 들어서며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국민주권 국가인가.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 중이다. 이 전 위원장의 청구가 인용되면 이 전 위원장은 석방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남부지법을 찾아 이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했다.
양손에 선물 가득…추석 연휴 둘째 날 귀성길 '북적'
전국 기차역·공항ㆍ버스터미널 인파…관광지도 발길 고속도로 정체 오후 들어 차츰 해소…뱃길 정상 운항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둘째 날이자 토요일인 4일 전국에서 많은 귀성객이 기차역ㆍ버스터미널·공항 등에 몰리며 명절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일부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들로 정체 구간이 이어졌고, 국내 주요 공항도 귀성객과 여행객으로 북적거렸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행선 정체가 낮 12시 절정에 달했다가 이후 조금씩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예상 통행량은 총 537만대로,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은 귀성객과 역귀성객들로 붐볐으며, 기차표 매진이 이어졌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인천∼백령, 덕적∼인천 항로 여객선 운항을 시작으로 15개 항로 19척의 여객선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항만 당국은 이날 하루 여객선 이용객이 1만3천5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객이 연안여객터미널에 몰리면서 오전 7시께에는 차량 60여대가 이작도, 덕적도 항로 여객선 승선을 위해 줄지어 대기하기도 했다. 전날에는 많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어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먼바다를 오가는 일부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됐다. 이날 오전 4시 58분께 경남 김해시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에서 다중 추돌 사고와 화재가 발생해 귀성길 차량 정체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 사고로 인근 2.5㎞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하루에만 오후 1시까지 1만1천644명이 이곳을 찾았다. 제주관광협회는 이날 하루 5만2천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날 흐린 날씨 속에서도 제주지역 주요 관광지 곳곳에는 도민과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이진숙 ‘체포적부심’ 시작…“6번 소환 불응” vs “민주주의 구금”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 중이다. 오후 2시 45분께 호송차를 타고 법원으로 들어온 이 전 위원장은 "저와 함께 체포·구금된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라며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국민주권 국가인가. 저를 체포·구금하는 덴 국민도 주권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오후 4시께 자택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했다.
이진숙 "자유민주주의가 수갑 찼다"…체포적부심서 석방 요청
출석 직전 그는 "저와 함께 수갑을 차고 체포된 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라며 "국민도 없고, 주권도 없었다"고 말했다.
소방공무원 수험생 5만명 개인정보 유출…경찰 '119고시' 수사중(종합)
소방청은 사이트 관리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인사혁신처 통합채용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지난 2일 오후 7시께 119고시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파악하고 피해를 본 수험생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사이트를 관리하는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경위 등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조사를 하고 있다.
남경필, '마약 투약' 장남 출소에 "새로운 걸음 응원 부탁"
5선 국회의원(15~19대)을 지낸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마약 투약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남 전 지사의 아들은 2022년 7월 대마를 흡입하고 8월부터 이듬해인 2023년 3월 30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 등에서 16차례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영상 속 남 전 지사는 아내와 차남 등 가족과 함께 국립법무병원 앞에서 장남의 출소를 기다렸다.
영동고속도로 둔대분기점 인근서 트레일러 전도…파지 23톤 쏟아져
이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트레일러에 실렸던 파지 23톤이 쏟아지면서 2개 차로가 통제되는 등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트레일러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사고가 났다는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트레일러에 실렸던 파지 23톤이 쏟아지면서 2개 차로가 통제되는 등 정체가 빚어졌다.
“식중독, 추석이라고 안봐준다”…가장 신경쓸 것은 ‘이것’
이때 바로 상태를 확인한 뒤 곧바로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해야 한다. 냉동 식품을 상온에 두거나 온수로 해동, 물에 담군 채 오랜 시간 방치하는 것은 세균 증식을 부를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칼·도마·용기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특히 분쇄육은 중심부 온도까지 가열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43억 횡령’ 배우 황정음 항소 포기…징역 2년형 집유 확정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황정음 측과 검찰 측 모두 상고장을 내지 않았다형사 재판에서 법원 판단을 다시 받으려면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소 또는 상고해야 한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회삿돈을 횡령해 투기적 투자와 개인 물품 구입에 사용해 죄책이 가볍지는 않다”면서도 “피해회사가 피고인이 모든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회사에 손해를 끼친다 해도 그 손해가 궁극적으로는 피고인에게 귀속하는 점, 다른 피해자는 없는 점, 피해액 전액을 변제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황정음은 2022년 7월쯤 자신이 실소유주로 있는 기획사 명의로 8억 원을 대출받은 뒤 기획사 계좌에 있던 7억 원을 가지급금 명목으로 자기 개인 계좌로 이체해 암호화폐에 투자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소방공무원 채용사이트 ‘119고시’ 수험생 5만여명 개인정보 유출
소방공무원 채용 전용 사이트인 '119고시'에서 수험생 5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4일 소방청은 지난 2일 오후 7시께 119고시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파악하고 피해를 본 수험생에게 개별 통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자전거 타고 추석 연휴 먹거리 사오다…70대, 화물차에 숨져
숨진 남성 운전자는 추석 연휴 가족들이 먹을 식품을 마트에서 사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공무원 수험생 5만명 개인정보 유출…경찰 ‘119고시’ 수사 중
소방청은 사이트 관리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며, 향후 재발 방지와 채용 관련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인사혁신처 통합채용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소방청은 지난 2일 오후 7시쯤 119고시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파악하고 피해를 본 수험생에게 유출 사실을 통지했다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사이트가 해킹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관련 사실을 신고했다.
자전거 타고 추석 연휴 먹거리 사오다…70대, 화물차에 숨져
5t 화물차량이 전전거를 추돌, 70대 전전거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4일 오전 11시 13분께 부산 북구 만덕동의 한 사거리 교차로에서 2차로로 달리던 2. 숨진 남성 운전자는 추석 연휴 가족들이 먹을 식품을 마트에서 사서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숙 체포적부심 1시간20분만에 종료…이르면 오늘 밤 결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체포가 적법한지 판단하기 위해 4일 진행된 체포적부심사 심문이 약 1시간 20분 만에 종료됐다.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법원은 체포적부심을 청구받은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한다. 법원은 심문 절차가 종료된 지 24시간 이내에 석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내 딸한테 성희롱을…” 당구장 쫓아간 50대 아빠, 선고유예
A씨는 지난해 9월 남양주시의 한 당구장에서 당구장 사장 B씨가 자신의 딸과 일행에게 성적인 발언을 했다는 말을 듣고 시비를 벌이던 중 B씨의 뒷목 부위를 잡고 한 차례 밀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단독 최치봉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벌금 1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남양주시의 한 당구장에서 당구장 사장 B씨가 자신의 딸과 일행에게 성적인 발언을 했다는 말을 듣고 시비를 벌이던 중 B씨의 뒷목 부위를 잡고 한 차례 밀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동정] 정은경 장관, 추석 연휴 응급의료체계 점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국가 응급의료정책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응급환자 이송체계 운영·관리, 응급의료 정보통신망 구축·운영 등을 맡는다.
'장보고 집 가던 길' 70대 자전거 운전자, 화물차 치여 숨져
부산북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13분께 만덕동 한 사거리 2차로에서 A씨(30대)가 몰던 화물차가 3차로에서 2차로로 진로를 변경하던 B씨(70대)가 몰던 전기자전거와 충돌했다. 화물차 운전자는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북구 만덕동 한 교차로에서 화물차와 전기자전거가 부딪혀 70대 남성이 숨졌다.
귀성길 정체, 절정 지났지만 아직 답답…서울→부산 6시간
연휴 둘째 날인 4일 오전 귀성길 고속도로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정체가 절정에 이른 정오에서 오후 1시가 지나면서 혼잡이 소폭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고속도로는 답답한 흐름을 보인다. 경부선 서울 방향은 옥산 분기점 부근~청주 휴게소 부근 5㎞, 양재 부근~반포 6㎞ 구간에서 차가 막히는 모습이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은 발안~화성 휴게소 1㎞, 매송 휴게소~용담터널 3㎞, 일직분기점~금천 부근 3㎞ 구간에서 혼잡하다. 영동선 강릉 방향은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부근 2㎞, 반월터널 부근~둔대분기점 2㎞, 마성터널~양지터널 부근 8㎞, 이천 부근~여주 분기점 10㎞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 강화터미널서 60대 여성 주차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인천 강화군 강화읍 여객자동차터미널 승차장에 버스를 주차하던 중 60대 여성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나 무면허 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4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50대 버스 기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양주서 승용차가 배달 오토바이 들이받아…운전자 ‘급발진’ 주장
이 사고로 배달업에 종사하던 오토바이 운전자 B 씨가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A 씨는 주유소에서 세차를 한 직후 출발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으로 A 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화터미널서 버스에 치여 60대 사망…기사는 차량결함 주장
추석 연휴 이틀째인 4일 인천 강화군 버스터미널에서 60대 여성이 주차 중인 버스에 들이받혀 숨졌다.
추석 연휴 국민대서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7분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국민대학교에서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추석 연휴이자 토요일인 4일 국민대학교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체포적부심 종료…결과는 밤늦게 나올듯
법원은 심문 결과를 바탕으로 늦은 오후나 밤늦게 이 전 위원장의 석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 전 위원장은 체포적부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한다.심문에서는 체포영장 발부의 정당성을 둘러싸고 양측 주장이 엇갈렸다.검찰은 이 전 위원장이 여러 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체포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반면 이 전 위원장 측은 "정식 출석 통보는 한 차례뿐이었으며 국회 일정에 따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며 부당한 체포라고 반박했다.심문을 마친 이 전 위원장은 "재판장님께 잘 설명드렸다"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보자"고 말했다.임무영 변호사는 "법리적으로 범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경찰의 여섯 차례 소환은 허위 소환이며, 검찰과 법원의 판단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추석연휴 둘째 날 귀성길 정체 지속…서울→부산 6시간 10분
귀성길 오후 8∼9시·귀경길 오후 7∼8시부터 혼잡 해소될 듯 추석 연휴 둘째 날인 4일 오후 귀성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고 있다. 다만 오전보다는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예상 소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오후 5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입장 부근∼천안 분기점 부근 17㎞와 옥산휴게소 부근∼신탄진 부근 28㎞ 구간 등에서, 서울 방향은 옥산분기점 부근∼목천 부근 12㎞ 등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끈 하나가 생명줄이죠"…50m 상공서 일하는 '청년 로프공' [권용훈의 직업불만족(族)]
신축 아파트 외벽에 페인트 작업하고 있는 로프공 변준성 씨가 건물 옥상에서 바디캠으로 촬영한 현장. 신축 아파트 외벽 페인트 작업을 준비 중인 로프공 변준성 씨가 건물 옥상에서 바디캠으로 촬영한 현장 전경.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취업했지만 매일 퇴사를 고민하는 30대 청년, 안정적인 직장을 관두고 제2의 삶을 개척한 40대 가장, 쓰레기 더미 속에서도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70대 청소 노동자까지. 당신의 평범한 이야기가 또 다른 누군가에겐 깊은 위로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단 구독 버튼을 눌러주시면 직접 보고 들은 현직자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고층 빌딩과 아파트 외벽에 매달려 하루를 보내는 청년이 있다. 6시까지 현장에 도착해 환복 후 팀원들과 아침을 먹고, 7시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복잡한 외벽 디자인 탓에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완공 후 깔끔하게 바뀐 건물을 보고 주민들이 만족해하는 순간 뿌듯함이 밀려왔다. 그는 “입주민들이 ‘새 옷 입혀줘서 고맙다’고 말할 때, 또 지나가다 제가 칠한 건물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안녕하세요. 저는 부산·경남권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 로프공 변준성입니다. 그때 친구의 권유로 아르바이트 삼아 로프 작업을 경험했는데, 막상 현장에서 직접 해보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그렇게 시작한 일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솔직히 위험한 일인 건 사실입니다. 겉에서 보기엔 무조건 위험해 보일 수 있지만, 현장에서의 일하는 모습을 보면 오히려 ‘멋있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대부분의 로프작업자가 공감할 텐데, 저도 고소공포증이 있었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니 점차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환복 후 팀원들과 아침 식사를 하고, 7시부터 작업 계획을 세워 정오까지 작업합니다. 점심 후 1시부터 다시 5시까지 일을 이어갑니다. 처음부터 돈만 보고 시작하면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하고 있는 일도 강한 체력과 정신력만 있으면 누구든 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체력도 약하고 배움이 느린 사람도 해낼 수 있었으니, 여러분도 충분히 뭐든 잘 할 수 있습니다.처음엔 슬럼프도 있었고 자신감도 부족했습니다.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는 깨달음이 자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추석 연휴 셋째날 전국 곳곳 비…낮 최고 28도, 안개 주의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5㎜ 안팎의 비가 내리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주요 도시별 아침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7도, 부산 21도, 제주 23도이며, 낮 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전주·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 수준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안팎 △강원도 5㎜ 안팎 △대전·세종·충청권 5㎜ 안팎 △광주·전남·전북 5㎜ 안팎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 안팎이다.
이진숙 체포적부심 공방 1시간만에 종료…이제 '법원의 시간'(종합)
법원은 24시간 이내에 이 전 위원장의 체포 지속 또는 석방 여부를 결정한다. 서울남부지법은 오후 3시부터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했다. 반면 이 전 위원장은 경찰이 출석 날짜를 협의해놓고도 무의미한 출석 요구를 남발하며 체포 명분을 쌓았다고 항변했다고 한다. 또 경찰이 주장하는 이 전 위원장의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전 위원장은 오후 4시 37분께 재판정을 나오면서 "재판장님께 다 설명드렸다"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자"고 짧게 말한 뒤 호송차를 타고 영등포서 유치장으로 떠났다. 반면 이 전 위원장의 청구가 받아들여져 인용 결정이 내려지면 이 전 위원장은 석방된다.
아내 반대에도 장남 재산 몰아준 90 노인…대법 "이혼사유"
60년 혼인 생활 동안 함께 취득해 유지해온 재산을 배우자의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장남에게 몰아줬다면 이혼 사유가 된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 이들 부부는 1961년 결혼해 3남 3녀를 뒀다. 주로 농사를 지어 벌어들인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했고, A씨는 식당 등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부부가 혼인 기간 취득·유지한 재산은 대부분 B씨 단독 명의로 돼 있었다. 처분 방법을 둘러싸고 A씨와 다투던 B씨는 일방적으로 보상금 권리를 장남에게 증여했다. 같은 해 B씨는 감정가액 15억원 상당의 부동산마저 장남에게 전부 증여했고, 이로써 B씨 명의로 남은 부동산은 그가 종중원 재산이라고 주장하는 부동산을 포함해 5억원가량으로 줄었다. 이에 A씨는 남편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부부 공동생활 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됐다며 이혼 소송을 냈다.
"자녀 때린 애들 복수해줘"…폭행으로 앙갚음한 엄마 징역형
또래들로부터 폭행당한 미성년 자녀들의 복수를 위해 또 다른 미성년자에게 폭행을 교사해 앙갚음한 30대 엄마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응징 차원의 폭행 다음 날 B군이 D군에게 "형, A씨 자녀들 폭행 사건 때 때렸던 사람들은 C군하고 저하고 몇 명 더 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 없게 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점으로 미루어보아 그 배경에 A씨의 폭행 교사 행위가 있었음이 타당하다고 봤다. 다만 피해자들의 공동상해 행위로 인해 A씨의 자녀가 많이 다쳤던 사정 등을 참작해 징역형을 선고하되 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판결을 했다.
"주식·사기로 56억 날렸다"…조영구 '충격 근황'
방송인 조영구가 주식과 사기 등으로 56억원을 날린 사연을 공개했다.조영구는 4일 유튜브 채널 '김현욱의 뉴스말고 한잔해'에 출연해 "요즘 일이 없어 어렵다"는 근황을 전했다. '주식으로 인생 박살…56억 잃은 남자, 충격적인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서 조영구는 "내가 빌려준 돈이 얼마인 줄 아느냐. 첫발을 잘못 디뎠다"며 후회했다.이슬기
"집 보러 왔어요"…비밀번호 누르는 부동산 중개인 보고 다시 온 男 [영상]
'라는 제목으로 공개한 영상엔 범행부터 추적의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다.사건은 지난 6월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했다. CCTV에는 20여분 뒤 중개인 없이 홀로 찾아온 A씨가 보인다.이 남성은 부동산 중개인이 현관 비밀번호를 누를 때 뒤에서 몰래 훔쳐본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 몰래 침입한 A씨는 385만원 상당의 금품과 카드를 미리 준비한 가방에 넣었다. A씨의 위치값이 나오면서 경찰은 현장을 수색했고 곧바로 발견했다. 영상을 보면 A씨가 있던 장소는 사우나로 보인다.
[속보] 추석연휴 국민대에서 20대男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출동했을 때 이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차례상에 마카롱·치즈케익 가능?“…180도 바뀐 명절 차례 문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차례상. 샌드위치, 햄버거, 치즈스틱 등 패스트푸드 체인점의 음식들이 올라와 있다. 커뮤니티 캡처) 모두 ‘차례상’에 올라 화제가 된 음식들이다. 여기에 추가한다면 고기나 생선, 떡을 놓을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차례상들. 왼쪽은 프랑스 디저트인 마카롱을, 오른쪽은 치즈케이크가 차례상에 올라와 있다. 루리웹 캡처)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차례상이 등장했다. 한 누리꾼은 설 차례상에 치즈케이크를 올렸다. 그는 “어차피 내가 먹을 건데 먹고 싶은 것을 만들어야 한다”며 사진과 함께 인증했다.실제로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한국물가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차례상 비용은 31.5% 올랐다.
이진숙 체포적부심 공방 종료…이르면 오늘 밤 결론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오후 체포적부심사가 진행될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수갑에 채워진 상태서 출석하고 있다. / 경찰에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 심문이 약 1시간 30분 만에 종료됐다. 경찰은 이 경우 3차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유력하게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반면 이 전 위원장의 청구가 받아들여져 인용 결정이 내려지면 이 전 위원장은 석방된다. 경찰로서는 무리한 체포를 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진다.이슬기
남경필, 출소한 ‘마약 투약’ 장남과 재회···“한번 안아보자”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 1일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국립법무병원에서 출소한 장남을 안고 있는 모습. 4일 유투브채널 ‘남경필 이노마’를 보면, 남 전 지사는 지난 1일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국립법무병원에서 출소하는 아들과 재회하는 3분짜리 영상을 전날 올렸다. 남 전 지사는 “너무 오랫동안 안아보지 못해서 그랬는데 꼭 안아 보니 확실히 실감이 난다”고도 말했다. 과거 남 전 지사는 마약에 빠진 장남을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