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문예에 ‘AI 문학’ 부문 신설될 수도 있어”
지난해 진행한 ‘2026 신춘문예’ 역시 9개 부문에 걸쳐 접수된 작품은 총 9113편으로, 2024년(7384편)보다 1729편이 더 늘어났다. 심사위원들 사이에선 “AI 활용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신춘문예도 면접을 봐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몇몇 신춘문예는 공모 요강에 ‘AI로 작성한 것이 드러날 경우 당선을 취소한다’는 문구를 명시하기도 한다.권 디자이너는 이럴 경우 ‘과정 검증’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봤다. “이런 협업적 심사 구조야말로 AI 문학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방식일 것”이라는 얘기다. 허 평론가는 노벨 문학상 역시 끊임없이 문학의 경계를 확장해 온 제도라고 짚었다.
“시인이 쓴 글 모두 학습한 AI, 시 창작 넘어 시인 정체성까지 창조”
15일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어쩌면 문학이 아닐지도 몰라’ 공저자 3명이 ‘AI 문학’ 대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허희 문학평론가와 권보연 사이버텍스트 디자이너, 김언 시인. 전영한 AI가 소설이나 시를 쓸 수 있다는 건 이제 더 이상 생소한 주제가 아니다. 이미 해외에선 AI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요즘 작가들 중에 AI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AI를 쓰는 영역이 검색이냐 창작이냐의 차이일 뿐, 하나도 안 쓸 수는 없다. 구글 검색 자체가 이미 AI를 바탕으로 작동하지 않나.이런 질문은 이제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작가가 있을까’라는 질문과 비슷해졌다. 한국 문학장에서 AI를 바라보는 수준이 아직 여기까지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건’이라고 부르기엔 너무 약하다.다른 작가들이 적극적으로 AI 활용을 드러내지 않는데, 굳이 숨길 일도 아니라고 본다. 작가가 자료 조사를 할 때 AI를 활용하는 건, 길 찾을 때 내비게이션을 쓰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AI 문학이 겨냥하는 지점은 그보다 훨씬 더 멀리 있다. 더 할 수 있는 게 많은데, 수면 위에서만 맴도는 느낌이다.유발 하라리가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이런 얘기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결과물은 인간의 창작물도 기계의 산출물도 아닌, 일종의 ‘제3의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AI는 번스타인의 시적 스타일을 모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의 기억과 정체성까지 흡수하려는 시도를 보여줬다.AI 문학은 공연 형식으로 풀면 훨씬 더 흥미로울 수 있다. 분량이나 지면의 한계 때문에 그런 과정을 충분히 전달하기 어렵다.카메라와 회화의 관계에 비유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사례는 앞으로 더 쉽게 반복될 수 있다. 종래의 미적 기준으로 보면 ‘쓸데없다, 자원 낭비다’라고도 할 수 있는 시들이다. 여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건 ‘향유’라는 개념이다. 즐길 수 있는 것, 즉 놀이로서의 의미는 분명히 있다.인간은 어떤 형태로든 놀이를 원한다. 그들에게는 즉각 소비할 수 있는 ‘기성품’ 같은 문학이 따로 있을 것이다. (웃음)
전 세계 35억뷰...무한 확장하는 세포 세계관[오늘 이 웹툰]
누적 조회수 35억 뷰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네이버웹툰의 전설적인 IP '유미의 세포들'이 연재 종료 후에도 식지 않는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다. 6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CJ 토월극장에서 개최되는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유미의 일상과 사랑을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재현할 예정이다.
"주말에 밀린잠 10시간 잤는데, 왜 더 우울하죠?"…수면과 우울증 '밀당법칙' [건강잇슈]
또 친구와의 교류가 월 1회 미만으로 적을 경우 2.0배, 이웃 간 신뢰가 낮은 경우 1.8배 커졌다.건강행태 요인에서는 흡연이 1.7배, 걷기나 근력운동과 같은 신체활동 부족은 1.2∼1.4배, 고위험음주는 1.3배 우울 증상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집계됐다.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우울 증상 유병률이 가장 높은 시도는 울산(4.9%), 충남(4.4%), 대전·인천(4.2%) 순으로 나타났고, 가장 낮은 시도는 광주와 전북(2.3%), 부산·대구·경남(3.0%) 등이었다.임승관 질병청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우울증 위험군은 20∼30대 여성, 70세 이상 고령층, 1인 가구, 무직, 저소득층으로 확인됐다"면서 "주요 요인은 과다·과소 수면"이라며 "우울증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수면과 사회적 관계 유지 및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스 쌓였더니 늙었다… 코르티솔이 부르는 노화의 덫 [안철우 교수의 호르몬 백과사전]
스트레스는 노화와도 관련이 있다.쿠싱증후군 환자들은 피부가 얇고 탄력이 없다. 튼살이 자줏빛으로 심하게 나타나는 것도, 멍이 잘 드는 것도 콜라겐이 다 빠져나가 피부가 너무 얇아졌기 때문이다.이렇게 피부가 약해지는 이유는 높은 코르티솔 분비가 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탄수화물을 빠른 속도로 분해해서 혈당을 높인다. 이렇게 혈당을 높여 놓으면 빠르게 에너지가 생기는 장점이 있지만 '당화반응'도 발생하게 된다.당화반응이란 포도당이 깨끗하게 대사되지 않고 찌꺼기처럼 남아서 인체 조직 곳곳에 결합하는 현상을 뜻한다. 주름과 잡티가 많이 생기고 건조하고 칙칙하고 예민한 피부로 바뀌게 된다. 나이보다 10년 이상 늙어 보이는 노화된 피부가 되는 것이다.염증도 노화의 주범이다. 세포는 염증이 생기고 치유되는 과정에서 노화한다. 염증이 반복되면 노화도 거듭된다. 노화된 세포는 스스로 염증인자를 만들어내고 그것이 또 노화를 촉진한다. 코르티솔이 혈당을 높이면 이것을 다시 정상 혈당으로 돌리기 위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된다. 다른 말로 더 빨리 늙는다고 표현할 수 있다.이러한 노화의 상태를 우리는 당뇨 환자들에게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음식들 적당히 먹어야" 전문의가 지목한 '금기 식품' 4가지 [건강잇슈]
하루 섭취 음식량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빠지지 않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 시리얼은 대개 옥수수나 밀과 같은 정제된 곡물을 주원료로 삼는다.이러한 성분은 혈당 수치를 급격히 높여 지방 축적을 용이하게 한다. 특히 초코 시리얼의 경우 당류 함량이 매우 높은 편이다. 시리얼은 밥에 비해 포만감이 낮아 가벼운 식사로 오인하기 쉬우나, 실제로는 열량이 더 높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체중 조절을 목적으로 시리얼을 섭취할 경우 통곡물 위주의 무가당 또는 저당 제품을 골라야 한다.두 번째는 감자튀김이다.
80대 女 사망, 30년간 남편 작업복 세탁…'중피종'이 뭐길래 [헬스톡]
조앤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남편 데이비드가 발전소에서 근무하며 퇴근할 때마다 그의 작업복을 세탁했다.데이비드는 발전소에서 수십 년간 노출된 석면이 원인이 되어 지난 2012년 중피종으로 사망한 바 있다. 주로 흉막에 발생해 흉막종양으로 널리 알려졌으나, 복막 혹은 심낭막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중피종의 가장 흔한 발병 원인으로는 석면 노출이 꼽힌다.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중피종 환자의 약 70%가 석면 노출로 인해 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잘 알려진 시미안 바이러스(SV40) 감염 역시 중피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시미안 바이러스는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 유명하다.중피종 발병 시 대다수의 환자가 호흡곤란과 흉통을 호소한다.
기세 탄 한화생명, 주춤한 젠지 잡아낼까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오는 18일에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 e스포츠가 맞대결을 벌인다. 정규 시즌 개막 첫 주 차에 T1에게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3연승을 거두며 리그 2위(4승 1패)에 올랐다. 반면 젠지는 개막 첫 경기부터 KT 롤스터에게 일격을 당했다. 김건우는 현재 POM 포인트가 30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건우는 정규 시즌 4번의 승리 중 3번이나 경기 MVP로 선정됐다는 얘기다. 정지훈 역시 POM 포인트가 200점으로 팀의 3번의 승리 중 2번 선정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두 선수는 현재 게임 내부 지표 상으로도 좋은 폼을 보이고 있다. 김건우는 KDA가 7.7로 미드 라이너 중 가장 높다.
아르테미스 Ⅱ, 달 표면 유성체 충돌 섬광 첫 육안 관측
4월 10일(이하 현지 시간) 오리온 우주선이 태평양에 착수하며 아르테미스 Ⅱ 임무가 마무리됐다. 4월 1일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오리온 우주선은 약 열흘간의 유인 달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어두운 달 표면에서 포착된 유성체 충돌 섬광 장면이다.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린 동안 달 둘레의 빛무리와 지구 빛에 희미하게 비친 달 표면이 함께 드러났다. 2027년 예정된 아르테미스 Ⅲ 임무는 지구 저궤도에서 오리온 우주선과 스페이스X 또는 블루 오리진의 달 착륙선이 하나의 체계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시험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차세대 달 탐사용 우주복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때 한국의 역할도 이어진다. 이 장비는 달 남극의 영구 음영 지역을 고해상도로 관측하고, 아르테미스 탐사와 후속 착륙 계획에 필요한 기초하고 있다.2028년 초를 목표로 추진 중인 아르테미스 Ⅳ는 유인 달 착륙 임무다. 아르테미스 Ⅱ가 인간을 다시 달 가까이 보낸 데 이어, 아르테미스 Ⅲ와 Ⅳ는 달 착륙과 표면 체류로 이어지는 단계가 될 전망이다.
"탈모·흉터·모공, 더 이상 참지 마세요"…남성 피부 관리 패러다임 바뀐다
최근 남성들의 피부·외모 관리가 단순한 미용을 넘어 사회적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는 후두부 모낭을 탈모 부위로 옮겨 심는 모발이식이 선택지가 된다. 전문 시술은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깔끔한 인상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여드름 흉터는 청년층과 직장인 남성에게 특히 흔한 고민이다. 붉은 흉터에는 브이빔 퍼펙타 레이저를, 색소 침착 흉터에는 피코·레블라이트·포토나 등의 레이저 토닝 치료와 피부재생 레이저를 병행하는 복합 치료가 효과적이다.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과 보습 관리를 꾸준히 병행해야 재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이중턱·늘어진 턱라인·넓은 모공 문제도 남성 얼굴 이미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한동하의 본초여담] 누군가 세자의 동궁에 죽은 쥐를 매달아 저주했다
그는 동궁 침실 창문 쪽의 뒤뜰에 숨어들어 품속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심지어 사지는 꺾여 있었고, 꼬리는 반쯤 끊겨 있었다.그는 동궁의 뒤뜰에서 북쪽을 바라보더니 당향목 가지를 휘어 쥐를 거꾸로 매달았다. 안빈의 계집종 내은덕이 주변을 둘러보더니 총총걸음으로 동궁 서북쪽 담장 밖 동산으로 서둘러 갔다. "……!" 당향목 가지 끝에 뭐가 검은 것이 매달려 있었다. 바로 쥐였다. 은덕은 전날 쥐를 본 일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중월은 은금에게 가지를 붙들게 하고 손수 매듭을 풀어 쥐를 살폈다.그녀들 중 누군가 낮게 속삭였다. "이는 방양(防禳)일 것이다." 그러자 누군가는 "아니지, 이것은 압승(壓勝)이지. "라고 했다. 세자의 외숙인 윤여필이 먼저 이 사건을 전해 들었다. 심정은 다시 이를 좌의정 이유청에게 알렸다. 사건을 전해 들은 이유청은 "근거 없는 일로 궁중을 소란케 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라고 하면서 말문을 열었다.심정은 구체적으로 "세자의 생신일에 죽은 쥐의 사지를 찢고 불에 지진 뒤, 동궁 침실 창밖에 매달았다 하옵니다. "라고 했다.중종은 크게 놀랐다. "동궁의 쥐라 하였는가? 과연 그런 일이 있었단 말인가?" "궁궐 안에 간사한 자가 있는 듯하옵니다. "라고 했다.중종이 "자전에서는 뭐라고 하시느냐? "하고 묻자, "자전은 이미 이 일을 들었으되, 옥사를 크게 벌이는 것을 꺼렸다고 하십니다. 근거 없는 일로 궁중에 큰 옥사를 일으킬 수 없으므로 사실을 따지지 않았노라. "라고 하셨습니다.왜 하필이면 쥐를 매달았을까? "죽은 쥐와 함께 물고기 머리, 물푸레 나무의 조합은 단순한 장난이라기보다는 오행과 방위 상징을 섞은 압승적 장치입니다. "라는 내용이었다.신하들은 의심스러운 자를 가려서 추문하기를 청했다. "얼마 전 초하룻날 대전의 침실 난간 주변 아래에서 발견된 쥐 또한 네 발과 꼬리가 끊기고 불에 지져진 상태였습니다. "라는 것이다. "저것은 쥐 아니냐? "라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중종은 조심스럽게 "이는 익명서와 같은 일이니, 단서 없이 어찌 지목하겠는가? 단서 없이 옥사를 크게 벌일 수 없다. "고 거듭 말하였다. 沈貞曰: "幾微之事, 若少有之, 則速爲明決, 使外人快知可也。 事若至於逼, 則臣等啓之亦難, 故預爲之啓矣. (심정이 아뢰기를, "기미에 관한 일은 그것이 조금만 비쳐도 속히 명쾌하게 결단해서 외인으로 하여금 속시원히 알게 해야 합니다. 전일 세자의 생신일에 죽은 쥐를 가져다 사지를 찢어 불에다 지진 다음, 이를 세자의 침실 창문 밖에다 매달아 놨었다 합니다. 하니, 상이 깜짝 놀라면서 이르기를, "동궁에 이런 요괴스런 일이 있었단 말인가? 즉시 추문해야겠다." 하매, 이유청이 아뢰기를, "동궁에는 시위하는 사람이 매우 많으니 반드시 보고 들은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하문해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하고, 심정은 아뢰기를, "이 일은 세자의 복을 빌기 위한 것이 아니라, 틀림없이 동티내어 국본을 동요시키려는 것일 것입니다." 하니, 상이 이르기를, "이 일이 외간에는 전파되었는데도 나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세자의 측근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겠다." 빈청에 자전의 뜻을 내리기를, "대신이 아뢴 일은 나도 일찍이 들었었다. 이 뜻을 알아주기 바란다." 하였고, 전교하기를, "경 등이 아뢴 일로 세자궁 안에 있는 사람을 추문했더니 그의 공사가 이러했다.
심장 스텐트 넣고 산길 160km 완주…“비결은 같이 달려준 동호회”[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사람들이 달리는 이유는 다양하다. 원윤식 네이버클라우드 전무(56)는 악몽 같았던 심근경색 덕분에 지금은 매일 달리며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음식도 조절하면서 혼자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지금까지 풀코스를 약 30회 완주했고, 최고기록은 동아마라톤에서 세운 3시간 20분이다. 우연히 지리산 일대를 달리는 대회에 참가하면서 산악 마라톤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인빅투스는 울트라마라톤 및 산악마라톤 100km 이상을 달리는 ‘하드코어’ 동호회다. 원 전무는 트랜스제주 국제트레일러닝 100km를 2023년부터 3년 연속 완주했다. 그는 “코스에 따라 100마일 경기는 160km에서 170km를 달리는데 장수에서는 45시간 30분 컷오프를 25분 앞두고 완주했고, 제주에선 32시간에 완주했다”고 했다.원 전무는 요즘 삶이 너무 풍요롭다. 원 전무는 “달리기 없는 나의 일상은 상상하기 어렵다. 달리다 죽어도 행복할 것 같다”고 했다. 아무리 달려도 심장에 큰 무리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남들은 빠르다고 하는 속도인 1km당 5분 40초 페이스로 달려도 상대방과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20년이 넘은 지금도 소량의 아스피린과 고지혈증약을 매일 복용한다. 매일 10km를 달렸다. 다음은 책의 한 소절이다.“3000km를 달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한 번에 10km를 달리는 건 더 어렵습니다. 그것도 매일 달린다는 것은 힘듭니다. 그런데 매일 10km를 달리면서 단상들을 기록까지 하는 건 더 힘듭니다. 한 번에 10km를 굳이 뛰려 하지 않는다.
식약처, 한국백신과 주사기 온라인 공급망 안정화 나서
이에 한국백신은 온라인 수급망 안정화를 위해 특별연장근로(주 52시간 근무 시간 해제)를 신청했고 주사기 추가 생산 및 물량 확보가 가능해졌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사기 온라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주사기 제조업체 한국백신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와 재정경제부는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발령했지만, 일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품절이 발생해 온라인 수급용 주사기 추가 물량이 필요한 상황이다.
'괜히 7년 기다렸나' 혹평 쏟아지더니 대반전…신고가 뚫었다 [테크로그]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출시 한 달도 안 돼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장을 넘어섰다. 국내 게임사가 만든 콘솔·패키지 타이틀 가운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다. 7년에 걸친 개발 기간 동안 2000억원 이상 투입됐으며 참여 인력도 200여명에 이른다. 지난달 19일 공개된 메타크리틱 점수는 78점으로 집계되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출시 직후 첫 주말 진행한 패치를 통해 입력 반응과 프레임 안정화 등 이용자 불만이 컸던 지점을 우선 보완했다. 이후 이용자 평가는 점차 회복세를 보였고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80%)’으로, 메타스코어는 87점으로 올라섰다.그러자 판매 속도도 가팔라졌다. 붉은사막은 출시 첫날 200만장, 나흘 만에 300만장, 12일 만에 400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이달 15일 500만장을 돌파했다. 흥행 속도만 놓고 보면 국내 콘솔 게임 가운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해외 이용자 반응도 뜨겁다. 초반 리뷰 점수나 출시 직후 반응만으로 흥행을 단정하기보다 출시 뒤 얼마나 빠르게 보완하고 글로벌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느냐가 성과를 가를 수 있다는 것. 펄어비스 주가는 출시 기대감이 반영되며 3월 16일 장중 7만1500원까지 올랐지만, 출시를 하루 앞둔 3월 19일 28.28% 급락하며 하한가로 마감했다. 이후 3월 20일에는 4만1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