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빚투 비명…은행 주담대 상단 6.5% 넘어, 2년5개월내 최고
주가가 출렁이자 이를 기회로 여긴 수요가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이하 마통) 등 신용대출 창구로 대거 몰려들기 때문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50∼6.504%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16일(연 4.130∼6.297%)과 비교해 약 두 달 사이 상단이 0.207%포인트(p), 하단이 0.120%p 높아졌다. 고정금리의 주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같은 기간 3.580%에서 3.860%로 0.280%p나 올랐기 때문이다. 은행채 등 시장금리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내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면서 꾸준히 오르다가 연말·연초 다소 진정됐지만, 최근 중동 사태 발발과 함께 다시 상승하는 추세다.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A 은행의 내부 시계열을 보면, 현재 금리 수준은 2023년 10월 말(6.705%)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최고 기록이다. 신용대출 금리는 연 3.930∼5.340%(1등급·1년 만기 기준)로, 역시 2개월 전보다 하단이 0.180%p 높다. 지표인 은행채 1년물 금리가 같은 기간 0.200%p 뛴 탓이다. 가장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B 은행의 내부 시계열상 2024년 12월 말(5.680%)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연 3.850∼5.740%)의 상·하단도 같은 기간 각 0.090%p, 0.106%p 상승했다. 주요 지표금리인 코픽스(COFIX)는 0.120%p 내렸지만, 은행이 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임의로 덧붙이는 가산금리 폭을 키우거나 우대금리를 늘린 것으로 해석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12일 기준 전체 가계대출 잔액(766조5천501억원)은 2월 말보다 6천847억원 불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 신용대출 증가는 증권사 이체가 주요 원인"이라며 "최근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급락할 때 하루 증권사로 이체액이 1천500억원을 넘기도 했다"고 전했다.
중동불안·고유가에 초고속 민생추경…초과세수에 10조∼20조說
이재명 대통령이 빠른 대응을 강조한 가운데 기획예산처와 관계 당국은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초고속 예산 편성에 나섰다. 추경 규모는 적게는 10조원에서 많게는 2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정치권과 민간에서 나온다. 15일 관가에 따르면 중동전쟁이 추경 계획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 유가 충격 줄이고 민생 안정에 초점…석유 최고가격제 뒷받침 검토 정부는 유가 상승 충격을 줄이고, 서민·소상공인·농어민을 중심으로 민생 안정에 주안점을 두고 추경안을 편성할 방침이다. 최고가격제는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가격을 정하고 정부 재정으로 손실을 보전하는 구조로 돼 있다. 정부는 자영업자와 농민 등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 등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경 사업으로 검토 중이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직접지원을 하는 것이 좋고, 또 그중에서도 현금보다는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면 지역 상권 매출로 전환되며 이중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 "삼전·SK 영업익 90조원" 10조∼20조원 추경 거론 작년에 반도체 등이 호황을 맞이한 가운데 정부는 추가 국채 발행을 하지 않고 초과 세수를 활용해 추경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와의 통화에서 "15조∼20조원 정도"가 적정한 추경 규모라고 말했다. 그는 "유류가격 상승으로 인한 서민·자영업자 부담 증가에 대응하고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감면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KB증권 역시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추경 규모가 10조∼20조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휴일 반납하고 최대한 빨리"…세수 추계도 앞당길지 주목 당국자들은 토요일인 전날에도 예산안 편성을 위한 회의 등 실무 작업에 매달렸다. 이들은 "최대한 빨리"만 강조하며 구체적 추경 시점 언급을 자제하고 있다.
추경으로 내수위축 우려 반전될까…"장기전 대비해야" 지적도
다만 전쟁 장기화 가능성이 있어 재정을 한꺼번에 투입하기보다는 향후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이면서 소비 심리 위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아 유가 상승 충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구조다. 호르무즈 해협 등 주요 수송로의 불확실성이 커질 경우 경제 전반에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2일 '3월 경제동향'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등은 경기 하방 위험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추경 편성에 즉시 착수한 것 자체가 일정 부분 심리 안정 효과를 낼 수 있다고 15일 평가했다. 추경 규모나 방향은 불확실한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그는 "전쟁 등으로 경제 심리가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변하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적 측면에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일정 부분 의미는 있다"고 했다.
한은 "추경, 물가 자극 가능성 작아…성장 영향은 추정 어려워"
한은은 15일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추경 편성이 수요 측 압력을 통해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 한은은 "일반적으로 추경은 수요 증대를 통해 물가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지만, 추경의 규모, 형태, 시기 등에 따라 그 영향이 다를 수 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중동 전쟁 등으로 인한 유가 상승 등 비용 상승 압력의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한은은 추경의 성장 영향에 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은은 "추경이 GDP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편성되는 세부 사업들의 분야, 규모, 집행 시기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해 추경의 성장 영향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재정승수를 0.2∼0.4로 가정할 때 4개 분기에 걸쳐 경제성장률을 약 0.11∼0.21%p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은은 추경 편성 필요성과 관련, "올해 성장률이 전년보다 크게 오르는 점을 감안하면 경기 대응을 위한 추경 필요성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다"고 평가했다.
중동전쟁에 원화 하락폭 주요국 최상위…평균 환율 환란 후 최고
국제 유가가 100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1,500원대 환율이 고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둘째 주(1,504.43원) 이후 최고다. 이달 들어 지난 14일까지 원화 하락률은 3.84%로 다른 주요국 통화 대비로도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2.92% 올랐는데, 원화는 더 큰 폭으로 내린 것이다. 이들 통화들은 달러 강세가 커지면서 달러인덱스가 100선을 넘긴 지난 13일 이후로 하락폭이 커졌다. 원유 수입 비중이 높아 유가 충격에 취약한 우리나라 경제 구조가 원화 가치 하락의 주 이유로 꼽힌다. 백석현 신한은행 이코노미스트도 "공급망을 다변화한 중국과 달리, 한국과 일본은 중동 의존도가 높아 취약한 구조"라고 짚었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3조3천274억원을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 압력을 키웠다. 이낙원 농협은행 FX파생전문위원은 "반도체 산업 실적이 증시를 뒷받침해주고 있지만 미국 증시와 디커플링(비동조화)되면서 증시가 과열됐다는 불안이 있다"고 말했다. 박형중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대비 한국의 성장 매력 열위, 국내 거주자의 해외투자 확대 등 구조적 요인은 작년과 공통된 환율 상승 요인"이라고 말했다. ◇ "전쟁 종식돼도 환율 큰 폭으론 안 내려올 듯"…고환율에 실물 경제 타격 우려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1,500원대 환율이 고착화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낙원 전문위원은 "국제 유가가 100달러 선을 유지한다면 환율도 1,500원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형중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환율 상승이 순전히 전쟁만으로 설명되는 것은 아니어서, 불안이 잦아들더라도 환율이 단기간에 1,300원대로 하락하기보단 1,400원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중동전쟁 격화에 자금시장 긴장…당국, 20조 채안펀드 증액 검토
채안펀드와 기업어음(CP)·회사채 매입 프로그램 등이 확충될 경우 현재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프로그램도 크게 늘어날 수 있다. 1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금융정책국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시장안정프로그램 확대회의를 열고 최근 자금시장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위는 시장 상황이 악화할 경우 채안펀드의 최대 운용 규모를 현재 20조원에서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안펀드는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이 공동 출자해 회사채와 여전채 등을 매입함으로써 시장 유동성을 공급하는 장치다. 이 경우 채안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 등을 주축으로 하는 현재 100조원 규모의 시장안정 대책 규모도 크게 늘어날 수 있다. 급작스러운 전쟁으로 국제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면서 기준금리 인상 및 시중금리 상승을 염두에 둔 시장 불안이 재차 부각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최근 채권시장에서는 국고채 금리 상승과 함께 신용물 금리도 빠르게 오르는 분위기다. 시장 금리 상승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 선박보험 익스포저 1.7조…보험사 유동성 점검
중동 전쟁 여파로 보험료율도 5∼10배 수준까지 오르면서 금융당국이 보험업권 리스크 점검에 나섰다. 15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국내 보험사의 해상보험 보유 규모는 10개 보험사·2개 재보험사를 합쳐 총 1조6천863억원으로 파악됐다. 선박보험 가운데 약 2천221억원은 재보험사인 코리안리[003690]가 인수했다. 전쟁 위험을 보장하는 전쟁 특약의 경우 전쟁이 발생하면 보험사나 재보험사가 72시간 내 기존 계약을 철회하고 전쟁 위험을 반영한 보험료율로 재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재보험사가 신규 인수를 거부하거나 보험료율을 크게 올릴 경우 계약자들은 높은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보험에 가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험업은 다른 금융권에 비해 전쟁 영향이 상대적으로 후행적으로 나타나는 산업"이라며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대응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소득층, 가처분 소득 10%가 에너지비…중동전에 설상가상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공공요금 인상 압박까지 겹칠 경우 서민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국가데이터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기준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에너지 지출 비중은 10.0%로 집계됐다. 에너지 지출은 주거·취사에 쓰이는 연료비(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등)와 개인 차량 운행에 쓰이는 운송기구 연료비(휘발유·경유·LPG 등)를 합산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소득 상위 20%(5분위) 가구의 에너지 지출 비중은 3.4%로, 하위 20%와 비교하면 약 3배 가까운 격차가 났다. 하위 20% 가구의 에너지 지출 비중은 4분기 기준으로 2021년 9.9%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 가격 급등 영향으로 2022년 10.8%로 상승했다. 저소득층은 난방비·전기요금 등 필수 에너지 지출 비중이 높아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구조다. 반면 고소득층은 차량 운행 등에 쓰이는 운송용 연료 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유가 변동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5분위 가구는 상황이 달랐다. 연료비 지출액은 4분기 기준 2021년 9만8천원에서 지난해 12만5천원으로 늘었지만, 최근의 주유비 감소세가 전체 에너지 비용 증가 부담을 일정 부분 상쇄했다. 이 경우 필수 에너지 지출 비중이 높은 저소득층의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1조 흥행' 코스닥액티브 종목 노출 무방비…당국 규제 점검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KoAct 코스닥액티브' ETF 신상품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상장 전 편입종목을 노출한 것을 계기로 관련 규제의 허점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상장 전날인 지난 9일 오후 웹세미나에서 신상품 홍보 중 일부 편입종목과 비중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시장에서는 포트폴리오 사전 노출로 시장질서를 교란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문제는 이 같은 포트폴리오 사전 노출을 규제할 근거가 부재하다는 점이다. 한국거래소도 액티브 ETF 예비심사 신청 단계에서 자산운용사에 상장 전에 구성종목 정보를 노출하지 않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정부가 완전 액티브 ETF 도입을 추진 중인 만큼, 상장 전뿐 아니라 상장 후 포트폴리오 공시 방식도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 중이다.
해상운임 원유·가스·컨테이너 전방위 상승…항공운임도 '쑥'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에 글로벌 운송망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해운 시장의 충격은 항공 운송으로까지 확산하는 양상이다. 국내 수출기업들은 비용 증가, 물류 차질 등 직격탄을 맞을 수 있고 단기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해운·항공업계도 장기적으로는 악영향을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글로벌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교역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된 상황이 이어지면서 에너지 운반선을 중심으로 해상 운임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에너지 공급망의 핵심 통로로 지난해 전 세계 해상 원유 교역량의 34.2%, LNG 교역량의 20.0%가 이곳을 통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쟁 발발 이후 원유와 LNG 가격이 급등하자 화주들의 선복 확보 경쟁이 운임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중동∼중국 노선의 27만톤급 유조선 용선료는 하루 32만6천198달러로 전쟁 직전 대비 49.5% 상승했다. 17만4천㎥급 LNG 운반선의 스폿(단기) 운임과 1년 정기 용선료는 지난 6일 기준 20만5천달러, 1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쟁 직전인 지난달 27일 대비 스폿 운임은 5.8배, 1년 용선료는 2.4배로 올랐다. 글로벌 해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컨테이너선 운임도 상승세를 탔다. 해상 운임 상승에 항공 화물 운임도 이달 들어 급격히 오르는 추세다. 2023년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불거진 홍해 사태 당시에도 높은 해상 운임이 이어지면서 항공 화물 운임이 덩달아 오르는 흐름을 보인 바 있다. 아시아발 고부가가치 화물 수요가 반영되는 싱가포르발 운임 지표는 47.6% 오른 341로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LG, 글로벌 빅테크와 AI 동맹 가속…'원LG' 전략으로 시너지
단순히 기술 협업을 넘어 제조와 로봇, 데이터센터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AI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계열사 역량을 결집하는 '원 LG' 전략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 계열사들은 글로벌 AI 패권을 쥐고 있는 기업들과 협력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피지컬 AI로, LG전자는 엔비디아의 범용 휴머노이드 추론 모델 '아이작 GR00T'를 기반으로 자체 피지컬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AI전환(AX) 분야에서는 LG CNS의 협업 행보가 활발하다. LG CNS는 최근 미국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팔란티어의 기업용 AI 플랫폼 '파운드리'와 'AIP'를 국내 제조·에너지·물류 산업에 최적화된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 LG와 빅테크 동맹은 제조 현장의 체질 개선도 가속화하고 있다.
100대 기업 사외이사 평균 급여 9천만원 돌파…삼성전자 1위
CEO스코어…평균 급여 1억원 이상 기업 26곳으로 전년보다 4곳 늘어 국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사외이사 평균 급여가 지난해 처음으로 9천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1억7천850만원으로 가장 높은 평균 급여를 기록했다. 다만 삼성전자 사외이사 평균 급여는 2023년 2억317만원, 2024년 1억8천333만원에 이어 지난해 1억7천850만원으로 2년 연속 감소했다. 삼성전자에 이어 SK의 사외이사 평균 급여가 1억5천620만원으로 많았다. 현대차는 1억5천214만원이었다.
'역대최대 실적' SK하이닉스 작년 연구개발비도 역대최대 6.7조
매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인 SK하이닉스가 지난해 연구개발(R&D)비도 7조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총 6조7천325억원을 지출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상반기 3조456억원에 이어 하반기 3조7천억원 가까이 추가 지출할 정도로 투자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해 47조원 넘는 영업이익으로 역대 최대이자 국내 기업 1위를 달성할 정도의 실적 개선세도 이 같은 지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7조7천억원을 R&D에 투자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치솟는 유가에 항공 유류할증료 급등…"10만원 이상 오를 수도"
이에 따라 다음 달 발권하는 국제선 항공권 가격은 같은 노선에서도 이달보다 많게는 10만원 넘게 비싸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오는 16일 발표하는 4월 유류할증료는 이달 적용 금액보다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동 사태 이전인 1월 16일∼2월 15일 기준(1갤런당 204.40센트)으로 책정된 이달 유류할증료와 비교해 1.5배 이상 오른 수준이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금액으로,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각 사에서 자체 조정을 거쳐 월별로 책정한다. 이달 유류할증료는 6단계(200∼209센트)가 적용됐는데, 만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1갤런당 300센트가 된다면 한 달 만에 16단계(300∼309센트)로 10단계 오른다. 업계에서는 유류할증료 단계 상승에 따라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대폭 높아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대한항공 기준으로는 이달 1만3천500원∼9만9천원보다 최고가 기준 수만원 넘게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미 주요 글로벌 항공사들은 중동 사태 이후 유류할증료를 높여 받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유류할증료 인상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항공유 가격 상승 부담 완화를 위해 유가 헤지(위험회피) 전략을 펴고 있다.
롯데마트, '제주레몬·자몽' '신안 바나나'…국산 열대과일 출시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2일 전남 신안에서 재배한 '국산 무농약 바나나'와 제주산 자몽과 레몬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반도 기후 변화로 열대·아열대 과일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뿐 아니라 전라남도에서도 아열대 과일이 출시되고 있다.
쿠팡 로켓서 '중장년층 이탈' 현실화…결제추정액 10% 감소
쿠팡은 지난해 매출 49조원이라는 역대 최대의 외형 성장과 이익을 거뒀지만,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경영진의 대응에 실망한 핵심 소비층의 이탈로 로켓 성장에 비상등이 켜진 상태다. 특히 구매력을 갖춘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이른바 '탈팡'(쿠팡 회원 탈퇴)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들은 '로켓 성장'의 사실상 핵심 엔진이었다는 점에서 쿠팡에 뼈아픈 지점이다. 지난해 말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한 마케팅비 투입과 조사 비용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쿠팡의 전체 월간 신용·체크카드 결제추정액은 작년 11월 4조4천735억원에서 지난 달 4조220억원으로 약 10.1%(4천515억원) 줄어들었다. 석 달 새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만 결제액이 9.8%(2천710억원) 증발한 것으로 전체 감소액의 약 63%를 차지하며 매출 감소의 결정타가 됐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누적 신규 설치 건수는 작년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233만1천300건으로 월평균 77만7천100건으로 집계됐다. 중장년층(40∼60대)이 전체 신규 설치의 약 41.5%를 차지한다. 이는 쿠팡에서 이탈한 중장년층을 대거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SSG닷컴의 신선식품 매출은 전달보다 19% 늘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지난 달 콘퍼런스콜에서 "로켓배송에 대한 투자를 포함해 미래를 위한 구축에 계속해서 집중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실적 회복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예고했다.
전자업계 덮친 원자잿값 인플레…삼성전자 원가 부담 8조원↑
1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외한 삼성전자의 원재료 매입액은 99조9천475억원으로 전년(91조8천398억원) 대비 8.8%(8조1천77억원) 늘었다. DX부문의 작년 원재료 매입액은 74조5천693억원으로 작년(67조7천958억원)보다 7조원 가까이 늘었다. LG전자도 작년 원재료 매입에 17조4천96억원을 지불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16조4천794억원에서 약 1조원 증가했다. 작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원재료 매입비용은 13조592억원으로 전년(12조4천966억원)보다 약 5천억원 늘었다. 전자부품 업계도 첨단 소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했다. LG이노텍의 2025년 원자재 가격은 17조4천96억원으로 작년 16조4천793억원에서 1조원가량 늘었다.
쿠팡 정보유출 석달 지났는데 불안여전…명의도용·2차피해 의심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석 달이 넘었지만, 소비자 불안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현재까지 확인된 2차 피해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명의도용이나 부정 결제 등을 의심하는 소비자 상담이 이달에도 접수되는 등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또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보상책으로 지급된 쿠폰이 오히려 일반 판매가보다 높은 가격의 상품 구매나 유료 멤버십 가입을 유도하는 데 활용됐다는 의혹도 제기된다.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상담이 99건에 달했다. 이후 지난 1월 17건으로 줄어드는 듯했지만, 지난 달 19건으로 다시 늘었고, 이달 들어서도 2건의 상담이 추가로 접수됐다. 한 소비자는 지난해 12월 제기한 민원에서 개인정보 유출 이후 쿠팡에 등록된 결제 카드를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실제로는 삭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쿠팡 보상쿠폰 불만도…"고가상품 구매나 재가입 기만행위" 쿠팡이 사과 차원에서 지급한 보상 쿠폰을 둘러싼 불만도 이어졌다. 해당 소비자는 "보상을 미끼로 해지 상태였던 멤버십을 다시 가입시키는 기만행위"라고 주장했다. 소비자원 등을 통해 접수된 소비자 상담이 개인정보 도용이나 재산 피해 발생을 포착하는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제약사 중 42%가 '10인 미만' 고용…"비싼 복제약 값 덕분"
정부는 복제약(제네릭)의 비싼 약값 덕분에 영세 기업이 난립한 것으로 보고, 약값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15일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전체 제약사 중 고용 인력이 10명 미만인 기업 비중은 2012년 26.9%에서 2024년 42.3%로 커졌다. 또 완제 의약품 제조사 중 생산 규모가 10억원 미만인 기업 비중도 같은 기간 18.9%에서 30.3%로 불어났다. 정부는 복제약을 통해 영세 제약사가 우후죽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는 복제약 약값의 '하방 경직성'을 지켜온 기준을 개선할 방침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복제약 가격을 오리지널약 가격의 53.55%(산정률)로 정해두고 있다.
LG전자 류재철, 中 휴머노이드 애지봇 방문…기술경영 속도
애지봇은 현재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 기준 선두권 기업으로 평가되며,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데이터 학습 팜을 구축해 동작 데이터를 수집·훈련하는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다. 류 CEO는 이번 출장에서 애지봇 경영진과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동향을 살피고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체계와 로봇 데이터 학습 팜,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 공급망 구조 등을 집중적으로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로봇 산업의 기술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 사업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기술 경영 행보로 풀이된다. 류 CEO는 올해 초 CES 2026 간담회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고도화를 위해서는 방대한 학습 데이터와 지속적인 기술 진화를 위한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인터뷰] 인핸스 이승현 대표 "알파고 이후 10년…AI는 협업 파트너"
하지만 지난 9일 인핸스 '뉴에라 비긴즈 행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10년 만에 다시 열린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은 AI가 더 이상 대결이 아닌 협업의 대상임을 알렸다. 15일 인핸스 이승현 대표는 와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행사의 의미를 "AI가 승패를 가르는 대결의 상대가 아니라 인간의 의도를 실현하는 파트너임을 선언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끈 건 이세돌이 음성만으로 바둑 AI 모델을 즉석에서 구축했다는 점이다. 이 대표는 이세돌이 인핸스의 AI OS를 두고 "알파고보다 강하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러한 AI OS의 기술적 차별점으로는 '행동하는 지능'을 꼽았다. 이세돌이 "사람이 아니라고 느껴진다"고 평가한 인핸스 AI OS의 핵심 아키텍처는 세 가지로 요약된다. 이 대표는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에이전트 상용화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야간노동, 직무 만족도 낮추고 '개인 발전가능성' 인식도 저해"
그 결과 야간노동자의 평균 주당 근로시간은 47.5시간이고, 비야간노동자는 39.7시간으로 집계됐다. 야간노동자는 장시간 노동에도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근무 외 시간 동안 운동 및 여가 활동 관련 신체활동은 양 집단이 유사했지만, 운동 빈도는 야간노동자가 낮았다. 야간노동자의 스트레스 수준(4.418)은 비야간노동자(4.220)에 비해 높았고, 수면시간(413분)은 비야간노동자(420분)보다 짧았다. 직무만족도의 세부 영역을 비교한 결과 임금이나 보수 또는 취업의 안정성은 야간노동자와 비야간노동자가 유사했으나, 일의 내용과 근무 환경, 근로시간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개인의 발전 가능성도 야간노동자(3.184)가 비야간노동자(3.302)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했다. 아울러 이런 노동조건의 복합적 부담이 야간노동자의 근무 내용과 근무 환경, 근무시간의 만족도를 낮춰 종합적으로 개인의 발전 가능성도 작게 인식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대웅, 전국 10개권역 유통 거점화…"독점·수급불안" 반발도
대웅제약은 이를 데이터 중심의 유통 구조 선진화 모델로 자평하고 있으나, 유통업계와 약사회는 독점 초래 및 수급 불안정 심화를 이유로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제도 시행 초기에는 거래 구조 변화에 따른 현장의 우려도 있었으나, 대웅제약 측은 현재 배송 중단이나 공급 차질 없이 체계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약품 유통 선진화 정책을 현장에서 구체화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위한 유통체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유통체계의 개선 과제로는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업체를 중심으로 한 효율적인 공급망 구조 구축이 제시되고 있다. 국내 완제의약품 도매상은 2022년 말 기준 3천503개소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많아 과당 경쟁과 유통 단계 복잡성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이에 정부는 의약품 유통 단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 공급망 관리와 투명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 유통업계 "사익 위한 통제"…약사회 "국민 건강권 침해" 그러나 의약품 유통업계는 대웅제약의 독점 선언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거점 업체와 손잡지 못한 대다수 유통사는 약을 구경조차 할 수 없게 돼 동네 약국의 '인위적 품절'로 이어진다는 주장이다. 전국 약사들도 수급 불안을 심화할 수 있다며 대웅[003090] 측에 정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기상청, '영국 수치예보모델' 이달 운영종료…35년만에 완전독립
'날씨 시뮬레이터'…독자 개발 한국형 수치예보모델 성능 향상 성과 기상청이 이달 국가기상슈퍼컴퓨터에서 영국 기상청 수치예보모델 운영을 중단한다. 기상청이 예보에 수치예보모델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지 35년만이자 자체 수치예보모델을 개발하기 시작한 지 15년 만에 완전한 독립이 이뤄지는 것이다. 기상청은 작년 10월 KMA-UM 운영 종료를 결정하고 이를 준비해왔다. 이에 자체 개발한 전(全) 지구 수치예보모델을 보유한 국가(기관)는 9곳, 전 지구 수치예보모델을 운영할 수 있는 국가도 10개 안팎에 그친다. 한국은 세계에서 9번째로 수치예보모델을 개발한 국가다. 영국 기상청 모델은 이에 버금가는 모델로 평가된다. 그런데도 기상청이 KMA-UM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20년 현업 운영을 시작하고 개선을 거듭한 한국형 수치예보모델이 KMA-UM보다 더 정확하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한국형 수치예보모델은 작년 격자 폭을 12㎞에서 8㎞로 줄이면서 전 지구 수치예보모델 중 가장 해상도가 높은 모델이 됐다. KMA-UM 운영이 종료된다고 날씨 예보에 큰 영향이 있지는 않다. 이에 KMA-UM 운영 종료의 의미는 외국에 기대지 않고 온전히 자체 역량만으로 날씨를 예보할 수 있게 됐다는 데 있다고 할 수 있다. 전 지구 수치예보모델은 1997년부터 운영됐다. 2세대 개발에는 올해까지 800억원이 들었다.
산재 예방으로 사망 5명 줄면 '51.8억' 편익…"비용 아닌 투자"
15일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의 '산재 예방의 경제적 편익 추정'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산재 사망자가 5명 예방됐을 때 경제적 편익은 총 51억7천589만원이었다. 경제적 편익은 산재 사망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개인과 기업, 정부 부문으로 나눠 산출했다. 개인은 산재에 노출돼 근로가 중단될 경우 기대소득 손실이 발생하며, 영구적인 장해 등을 입으면 가시적인 삶의 질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산재 유형별 삶의 질 저하 비용은 사망의 경우 1인당 3억4천984만원이었다. 500인 이상 대형 건설사에서는 사망률이 1%p 증가하면 약 2천593만원의 생산성 저하를 겪었다. 정부 부문에서는 산재보험기금 지출, 사고조사에 투입되는 행정비용 등이 경제적 편익 요소로 고려됐다. 행정비용은 사망사고의 경우 1인당 76만8천원이 소요됐다. 경제적 편익 51억7천589만원은 정부의 산재 예방 컨설팅 사업을 통해 감소한 5명에 대한 개인·기업·정부 손실을 모두 합한 값이다.
네이처 인덱스서 밀린 한국 대학…중국 연구력 '독주'
서울대 59위·KAIST 84위…반년 새 순위 하락 중국과학원 1위…하버드 제외 톱10 모두 중국 글로벌 과학 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네이처 인덱스'에서 한국 대학 순위가 이전 조사보다 하락했다. 작년 6월 발표된 순위에서 이들 대학은 각각 52위, 82위였다. 네이처 인덱스는 스프링거 네이처가 자연과학 저널 등 우수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 수와 영향력 등을 바탕으로 국가별, 기관별 순위를 매긴 것으로 과학 연구 수준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로 통한다. 중국 대학은 이전 집계와 마찬가지로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2만4천% 살인 이자' 채무자들 숨통 조인 불법 대부 일당 실형
미등록 대부업으로 고리 갈취한 5명 징역 8월∼1년 8월 선고 연 최대 2만4천%에 달하는 살인적인 고리를 챙긴 일당이 나란히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동욱 판사는 대부업법과 전자금융거래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A(43)씨 등 5명에게 징역 8개월∼1년 8개월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범행을 주도한 A씨는 또 다른 주범과 함께 104회에 걸쳐 약 1천400%∼6천900%의 이자를 챙겼다.
삼성전자 쟁의 투표 막바지…노조 'DX부문 배제' 논란에 내홍
스마트폰·가전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직원들은 노조의 요구안이 반도체 사업부에 집중돼있다며 박탈감과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노조 위원장이 메모리사업부 성과급으로 4억5천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18일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종료할 예정이다. 노조 가입률이 높은 DS부문을 중심으로 노조의 핵심 요구안인 초과이익성과급(OPI) 상한 폐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사내에서는 노조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직원들의 이익만 대변한다는 불만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삼성전자의 한 직원은 "DX는 상한선 근처에도 못 가는 사업부가 수두룩하다"며 "상한 폐지는 결국 DS 직원들만 더 받겠다는 소리 아니냐"고 말했다. 특히 4분기에는 DS 부문 16조4천억원, DX 부문 1조3천억원으로 10배 이상 차이가 났다.
"비용 더 줄여라"…'금값' 메모리·전쟁 겹악재 맞은 삼성·LG전자
수조원대 흑자를 내던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에서도 올해 수익성이 큰 폭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업계 전반에 비용 절감과 원가 관리 압박이 커지는 분위기다. 기존에는 임원에게 비즈니스 클래스의 항공권을 제공됐지만, 비용 절감 차원에서 부장급에 적용되던 기준을 임원까지 확대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DX부문을 중심으로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것은 최근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한층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는 메모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 출시 가격을 인상했다. 실제 증권가에서는 올해도 메모리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하면서 지난해 12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MX사업부의 연간 영업이익이 5조원 안팎으로 6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황민성 연구위원은 "올해 2분기 정도 들어가면 영업이익을 내는 세트업체를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며 "애플, 삼성도 사실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A·VD사업부의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은 2천억원이었다.
포털 다음 실검 6년만에 부활했는데…뤼튼은 2년 만에 중단
또 다음의 실시간 검색 부활에 따른 트래픽 영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그 시도 자체가 검색 시장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5일 ICT 업계에 따르면 뤼튼은 지난 9일부로 실시간 검색 키워드 순위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로써 뤼튼은 2024년 도입 이후 2년 만에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 다음의 실시간 검색 서비스 재개는 2020년 종료 이후 6년 만이다. 이런 가운데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재도입한 다음의 검색 비중은 소폭 올랐지만 그 변화 폭은 아직 미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의 검색 비중 증가 폭이 현재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는 네이버와 구글의 변동 폭에 비해 제한적인 수준이다.
"대기 없이 수리받자"…삼성전자서비스 평일 예약 '인기'
15일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전체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 중 평일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비중은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 작년 9월과 비교해 지난달에 50% 이상 증가했다. 과거 예약 없이 방문했던 고객들이 평일 예약 서비스로 점차 이동하면서, 현장 방문 위주였던 애프터서비스(AS) 문화가 예약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기간 평일 예약 서비스 이용 현황 분석 결과, 전체 예약 신청의 67%가 30∼4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천만원 '맥캘란'까지…법 비웃는 텔레그램 '술 거래방'
현행법상 주류 판매업 면허가 없는 개인 간의 주류 거래는 명백한 불법이다. 그러나 1천200여명이 참여 중인 '위스키 꼬냑 사케 와인'이라는 이름의 이 주류 거래방은 1년이 넘도록 텔레그램 상에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15일 취재를 종합하면 늦은 밤에도 100여명이 동시 접속하는 이 대화방에는 하루에도 수십 건씩 직거래나 택배로 술을 사고판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거래 방식은 여느 중고 거래와 다를 바 없다. 이러한 무면허 개인 거래는 엄연한 형사 처벌 대상이다. 조세범처벌법에 따르면 주류 판매업 면허 없이 주류를 판매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아무런 검증 절차가 없다는 것도 맹점이다. 불법 거래인 탓에 가짜 술을 속아서 사더라도 피해 구제가 어렵고, 신분증 확인 절차가 없어 청소년이라도 텔레그램 계정만 있으면 제약 없이 술을 구매할 수 있다.
챗GPT 일변도 흔들리나…정부, 앤트로픽 협력 추진
당국이 챗GPT 돌풍을 몰고 온 오픈AI와 그간의 협력 일변도에서 앤트로픽으로 대표되는 '신흥 AI 강자'와 협력 관계 다각화에 나선 것이다. 앤트로픽은 최근 발발한 이란 전쟁에서 사용된 팔란티어 플랫폼 기반 군사용 AI에 이 회사 AI 모델 클로드가 쓰였다는 점이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 '사스포칼립스' 부른 클로드 열풍…부총리 면담서도 화제 15일 취재를 종합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로드 개발사 앤트로픽과 업무협력(MOU) 등 공식 협력 관계를 맺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영국 AI안전연구소와 공공 서비스의 AI 적용 안전성 등을 테스트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의 글로벌 AI 모델 개발사와 협력은 그간 오픈AI를 중심으로 추진돼왔다. 이후 지난해 12월 실무단을 발족하고 국내 AI 인프라 확충과 AI 전환 지원, AI 기본사회 실현 등 협력 사업을 올해 초부터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소버린 AI 개발·빅테크 협력 '투트랙' 추진 이때까지만 해도 정부가 공식 협력 사업을 전개하는 글로벌 AI 모델 개발사는 오픈AI로 한정돼 보였다. 하지만, 앤트로픽이 오픈AI의 아성을 위협하며 정부의 글로벌 AI 모델 협력 전략에도 변화가 생긴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 정부의 글로벌 AI 협력 구도가 한 회사에만 쏠려 있을 경우 공공 조달, AI 표준 설정, AI 규제 협상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85억에 내놨다 78억으로 낮췄어"...강남 집부자들의 딜레마
"최근 신현대 아파트 50평형이 76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를 본 다른 평형의 매물 주인은 원래는 못해도 85억원은 받겠다고 했지만 거래 소식을 듣고 78억원까지는 팔겠다고 했다가 다시 번복을 하셨습니다. 거래 상황에 따라 계속 마음이 바뀌시는 거죠." (강남구 압구정동 A공인중개사)정부의 다주택자 규제가 계속되며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의 B공인중개사는 "지난 주에 급매 거래가 일부 체결됐다"며 "다만 매도자들은 연락을 드려도 가격을 더 내리겠다고 하진 않는다. 내리느니 거두겠다는 분도 계신다"고 설명했다.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급매물이 등장하며 강남3구 시장은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수억 내려도 안 팔려"… 밤잠 설치는 강남 집부자들
"최근 신현대 아파트 50평형이 76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를 본 다른 평형의 매물 주인은 원래는 못해도 85억원은 받겠다고 했지만 거래 소식을 듣고 78억원까지는 팔겠다고 했다가 다시 번복을 하셨습니다. 거래 상황에 따라 계속 마음이 바뀌시는 거죠." (강남구 압구정동 A공인중개사)정부의 다주택자 규제가 계속되며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를 중심으로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의 B공인중개사는 "지난 주에 급매 거래가 일부 체결됐다"며 "다만 매도자들은 연락을 드려도 가격을 더 내리겠다고 하진 않는다. 내리느니 거두겠다는 분도 계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강남구의 매물은 지속 증가하고 있다.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강남구 아파트 매물은 1만44건으로 집계됐다.
NH농협금융, 마을기업 중심 지역 밀착형 포용 금융
NH농협금융지주는 마을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돕기 위한 지역 밀착형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작년 항공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3천건 넘어…1년 새 26.8% 증가
외항사 상대 신청 집중…항공권 구매 취소 분쟁이 10건 중 6건 지난해 항공사를 상대로 한 소비자들의 피해 구제 신청이 3천건을 넘기며 전년보다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 항공소비자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국내외 항공 여객 운송 서비스 피해 구제 신청은 전년(2천537건)보다 26.8% 늘어난 3천216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국내 항공사가 더 많지만, 실제 항공편을 이용한 승객 수를 고려하면 외항사를 상대로 한 구제 신청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부가 분기별로 공개하는 항공 소비자 100만명당 피해 접수 건수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 항공사는 11건, 외항사는 31.2건이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 처리 개선을 위해 피해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피해 신청 발생 건수가 특히 많은 외항사에는 피해 저감 계획을 제출받는 등 개선을 권고하고 있다.
[샷!] "조각 하나라도 좋으니 붙여달라고 간곡히…"
행복하게 추억하고 제 남은 날들을 돌아가신 어머님과 함께하게 잘 고쳐주세요." 의뢰인은 수백만원으로 추정되는 가죽 가방을 리폼해 달라고 맡겼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가방을 수선해 만든 '리폼' 제품이 루이비통 상표권을 침해하는지가 논란이 되면서 명품 리폼의 세계에 관심이 쏠린다. 명품 리폼은 단순한 수선을 넘어 가방의 원단과 부속품을 활용해 완전히 다른 형태의 가방이나 지갑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말한다. ◇ "시집가는 딸에게 내 젊은 날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 명품 리폼을 의뢰하는 이들은 대개 구입한 지 30~40년 된 제품을 들고 수선실을 찾는다. 그는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이 지나면 리폼 의뢰품이 많아진다고 밝혔다. 어른들께 인사드리러 갔다가 물려받은 핸드백을 들고 리폼을 의뢰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소중한 기억을 안고 있는 가방을 다시 살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개인적 사용 목적의 명품 수선 요청을 받아 리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는 상표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동시에 리폼업자의 수선 서비스가 명품 소유자 개인적 사용 목적이 아니라 실질적인 상품 제조·유통으로 볼 수 있다면 상표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그 판단 기준도 제시했다. 이 대표는 2017∼2021년 고객으로부터 건네받은 루이비통 가방을 해체한 뒤 원단, 금속 부품 등 원자재를 이용해 크기·형태·용도가 다른 가방, 지갑을 제작했다. 리폼 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제작비는 개당 10만∼70만원이었다. 그러면서 기술자의 자부심과 고객의 사연으로 고된 소송을 버텨낼 수 있었다고 했다. 대법원 판결 이후 리폼 의뢰는 증가세라고 한다. 그간 명품 리폼이 불법인지를 두고 고민하던 고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고 리폼업체들은 밝혔다. 지금 제품을 맡겨도 6~7개월은 기다려야 할 정도"라고 말했다. '강남사' 이 대표는 "지금 연세가 65세 정도 되는 장인들의 경력이 50년이 넘는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갈 수 있지만, 우리 세대는 초등학교 졸업 후 곧장 현장에 뛰어들어 기술을 익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분들이 과거 가방을 대량 생산해 수출하던 시절 쌓았던 탄탄한 봉제 기술이 최근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한국만의 독특한 리폼 문화로 확 타오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폼 비용은 업체와 제품에 따라 30만~80만원 대. 김씨는 14일 "리폼 비용이 70만원으로 적지 않지만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가방이라 새 가방을 사는 것보다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명품 가방 리폼 과정을 담은 영상 콘텐츠는 온라인에서도 인기다.
보라색 물결 예고 서울…산업계, BTS 공연 특수 잡기 총력
전 세계에서 BTS 팬들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백화점과 면세점은 팝업스토어와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고 패션·뷰티·식품업계도 다양한 팬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 백화점, 보라색 조명·팝업스토어…도심 곳곳 'BTS 팬 콘텐츠' 15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들은 공연을 찾는 글로벌 팬들을 겨냥해 쇼핑 행사와 전시,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롯데타운 명동' 일대를 보라색 조명으로 물들이는 '웰컴 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본점과 명품관 에비뉴엘 외벽을 보라색 조명으로 연출해 BTS 공연을 앞둔 도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BTS 정규 5집 발매를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국내 유통사 가운데 유일하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혜택을 확대한다. ◇ 면세점, 체험 이벤트·굿즈 판매…'BTS 팬 유입' 총력 면세점 업계도 공연을 찾는 팬들을 매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K-웨이브 존'에서 BTS 관련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라네즈 글로벌 앰버서더인 BTS 멤버 진이 등장하는 광고로, 공연을 찾는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BBQ는 청계광장점 매장을 BTS 응원색인 보라색 콘셉트로 꾸밀 예정이다. 호텔과 여행업계도 공연을 계기로 숙박 패키지와 관광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BTS 멤버 뷔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둔 파라다이스시티는 BTS 활동에서 영감을 받은 식음료 메뉴와 객실 패키지를 선보였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 프로젝트와 연계해 객실 패키지와 다이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르포] "어서 와, 아미"…BTS 공연 앞두고 들썩이는 명동·광화문
명동·광화문 매장 '보랏빛' 인테리어…BTS 굿즈도 가득 이번주 입국 본격화…"직원 두배로 충원·인기상품 추가 발주" "방탄소년단(BTS) 공연으로 외국인 고객이 두배로 늘 것 같아요. 매장 직원도 두배로 충원할 예정입니다." "원래도 외국인 손님이 많은 편이라 공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공연 당일에는 쉬는 사람 없이 모두 일하기로 했어요." 매장 직원은 "평소에도 이 정도 수준인데, BTS 공연이 가까워지면 더 바빠질 것 같다"고 말했다. 굿즈숍 앞에서 만난 한 일본인 관광객은 "티켓을 구하지 못해서 현장에는 못 가지만, 곧 있을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점의 한 직원은 "외국인 고객이 크게 늘더라도 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주 쓰는 외국어 코멘트를 정리해 매장에서 공유했다"고 말했다. LF 관계자는 "이 시기 명동을 찾는 글로벌 K팝 팬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방문객들에게 추억이 되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타벅스 매장 한 관계자는 "한국, 서울 관련 메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다"며 "'서울 스타벅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음료라고 적극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매장 관계자는 "원래도 3월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발주량을 늘리는데 물량을 더 확대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며 "일단 상황을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매장 직원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라면 등 인기 상품을 매장 밖 판매대에 더 진열할 계획"이라고 했다.
BTS 공연 앞두고 광화문 일대 백화점·호텔 '안전관리 강화'
일부 매장은 공연 당일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백화점과 호텔들은 보안 인력을 늘리고 펜스와 차단봉을 설치하는 등 인파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편의점 업계도 인파 집중에 대비해 물량 확보와 인력 배치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광화문광장 인근 매장들은 공연 당일 영업을 중단하거나 운영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안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올리브영은 인파 밀집 우려 등으로 매장 직원과 고객 안전을 고려해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 인접 4개 매장을 휴점하기로 했다. 또 광화문 인근 지역에 있는 3개 매장은 기존 오후 9시∼10시 30분이던 마감 시간을 오후 6시로 앞당겨 운영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역시 공연 당일 일부 매장의 영업을 중단한다. ◇ 백화점, 보안 인력 확대·매뉴얼 점검…"인파 관리 집중" 백화점 업계는 21일 BTS 공연을 앞두고 보안 인력을 늘리고 안전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공연 당일 안전요원을 평소 대비 1.5배 이상 늘리고 응급환자나 미아 발생 등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보완했다. 공연 사흘 전부터 공연 다음 날까지 닷새간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며 유관 기관과의 비상 연락망도 구축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과 가까이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은 공연 당일 정오부터 호텔 출입문 세 곳 가운데 대로변 출입문을 폐쇄하고 주 출입문 한 곳만 운영하기로 했다. 호텔 레스토랑도 투숙객이나 사전 예약 고객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보안 인력을 추가 배치해 고객 이동을 관리할 계획이다. A 구역인 광화문 인근 점포에는 주요 상품의 재고를 평소 대비 최대 100배 수준으로 확보하고 현장 인력을 대거 배치할 예정이다.
[마켓인사이트] 이란 '역린' 때린 트럼프…증시 변동성 또 치솟나
15일 금융정보서비스업체 연합인포맥스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97.63포인트(1.75%) 내린 5,487.24로 한 주 거래를 종료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선제공격을 받아 전쟁에 돌입한 이란이 전 세계 에너지 수송의 관문인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하면서 시장 전반의 불안 수준을 끌어올렸다. 이에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장중 배럴당 119.48달러에 이르자 지난주 첫 거래일이었던 9일 코스피는 한때 9% 가까이 급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지난 4일 이후 불과 3거래일 만에 재차 발동되기도 했다. 서킷브레이커가 한 달에 두 번 발동된 경우는 이전까지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0년 3월이 유일했다. 이에 세계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으나, 주초 나타났던 수준의 큰 충격은 보이지 않았다. 예컨대 코스피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3일 장초반 3% 넘게 급락했으나, 최종적으로는 1.72%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대표적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주 종가(29.49) 대비 소폭 내린 27.19로 이번주 거래를 종료했다. 국제유가는 13일 종가기준으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이 배럴당 103.14달러,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이 배럴당 98.71달러를 기록했다. 하르그섬은 이란 원유 수출의 약 90%를 처리하는 핵심 터미널이다. 이란 경제의 목줄을 틀어쥔 채 사실상의 항복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다만, 이란 지도부가 순순히 항전을 포기할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13일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한 채 마감했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1.71포인트(0.15%) 내린 1,152.96에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지난주 각각 1조1천483억원과 8천53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조7천929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 뛰자 원유 ETN에 몰리는 투심…전쟁 발발 후 수익률 2배로
유가 100달러 넘자 거래대금 급등…'하락 베팅' 인버스는 반토막 중동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원유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당분간 유가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원유 현물에 투자하기는 어려운 만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유 선물 가격 추종 상품에 관심을 가진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후인 지난 3∼13일 'KB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B'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9억4천700만만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N의 주가는 전쟁 전인 지난달 27일 2만4천950원에서 지난 13일 5만2천945원으로 두 배 넘게 올랐다.
거래대금 폭증에 증권사 '돈방석'…5개 대형사 1분기 영업익 3조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이례적 높은 기대 수익률·변동성 영향" 올해 1분기 국내 주가지수 급등락에 증시에서 거래가 크게 늘면서 주요 증권사가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각 증권사는 배당 등 주주 환원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15일 연합인포맥스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NH투자증권·키움증권[039490] 등 5개 대형 증권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합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조2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개월 이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실적 추정치를 토대로 집계된 액수다. 증권사별로 미래에셋증권[00680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천78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2.56%, 한국금융지주[071050]는 7천59억원으로 33.3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18조3천630억원, 일평균 거래량 13억 주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4분기 실적시즌 막바지…상장사 10곳 중 6곳꼴 기대치 밑돌아
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가장 크게 밑돈 기업은 크래프톤[259960]으로 컨센서스(1천232억원)를 98% 하회하는 2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금호석유화학[011780]의 영업이익은 15억원으로 컨센서스(483억원)를 97% 밑돌며 두 번째로 하회 폭이 컸다. 한편 예상치를 가장 크게 웃돈 이익을 거둔 기업은 대원제약[003220]으로 집계됐다. 대원제약의 4분기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컨센서스(6억원)의 약 10배에 달했다. 엘앤에프[066970]의 영업이익은 825억원으로 컨센서스(187억원)의 4배를 웃돌아 두 번째로 상회폭이 컸다. 녹십자[006280]도 4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컨센서스(11억원)의 4배에 달하는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005930]가 20조7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8% 웃도는 실적을 냈으며, SK하이닉스[000660] 영업이익도 19조1천69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6% 상회했다. 자동차 기업인 현대차[005380](1조6천954억원)와 기아[000270](1조8천425억원)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37%, 1% 하회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영업적자는 4천549억원으로 기존 예상(영업적자 615억원)보다 적자 폭이 컸다. 4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국내 상장사의 올해 1분기 실적 눈높이도 줄줄이 내려간 상태다.
경기도,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중소기업 600곳 모집
무역위기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을 통합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수행한다. 미국의 관세 조치와 중동 정세 악화 등으로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시장 조사와 컨설팅부터 해외 마케팅, 물류 지원까지 수출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한다. 수출 물류비의 경우 일반 수출은 최대 500만원, 중동 지역 수출은 최대 700만원까지다.
강화도 갯벌 파괴하는 '갯끈풀' 급감…올해 완전 제거 목표
충남 가로림만 등 타지역 확산 대응해 강화도 관리모델 체계화 천연기념물인 인천 강화도 갯벌의 생태계를 위협하던 유해 해양생물 '갯끈풀'이 장기간에 걸친 제거 노력에 힘입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인천시 강화군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강화도 갯끈풀 서식 면적은 2017년 2만8천834㎡에서 지난해 80㎡로 8년 사이에 99.7% 줄었다. 또 강화도 주변 섬 지역의 갯끈풀 확산 여부를 조사해 억제 가능성을 검토한 뒤 갯끈풀 제거·관리를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에 활용하기로 했다.
정릉버스차고지, 410억 들여 수영장·체육관 갖춘 복합시설로
서울시가 성북구 정릉 버스공영차고지를 수영장, 체육관, 키즈카페가 결합한 시설로 복합화하는 방안을 재추진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정릉 버스공영차고지를 연면적 7천338㎡,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개발하기 위한 기본 구상안을 마련했다. 정릉 버스공영차고지는 시유지인 성북구 정릉동 771-7에 위치한 3천600㎡ 규모의 시설이다. 기본 구상안을 보면 지상 1층에는 50면 규모의 시내버스 주차장과 주민 편익 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2∼3층은 다목적 체육관이다. 정릉 버스공영차고지 복합개발은 성북구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이다.
또다른 공급절벽…작년 빌라 준공물량 아파트의 10분의 1
공사비 상승으로 사업성이 줄어드는 가운데 전세사기 여파로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이지만, 아파트 전월세가 버거운 청년이나 저소득층 등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는 상황은 문제로 지적된다. 15일 국토교통부의 주택 유형별 준공실적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준공된 서울 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은 4천858가구였다. 아파트 대비 비율도 2018년에는 90.1%에 달할 만큼 신축 빌라 공급이 활발했으나 작년에는 아파트 준공 물량(4만9천973가구)의 9.7%로 10분의 1 수준까지 감소했다. 빌라 공급이 이처럼 감소한 데는 서울 토지가격과 공사비 상승, 더불어 전세사기 사태에 따른 비아파트 기피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2020년부터 코로나 대유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수급난,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공사비가 크게 오르면서 빌라 공급의 사업성이 감소했다. 실제로 빌라 매매가와 전월세도 아파트만큼은 아니지만 상승세를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빌라와 같은 비아파트는 아파트 대비 공사 기간이 짧아 지금과 같은 공급 절벽 상황에서는 단기간 신속 공급에 유리한 유형이기도 하다.
‘주택 구입 목적’ 용도 외 사업자대출 철퇴…적발 즉시 대출 막힌다
신규 여신엔 기존 대출 증액, 재약정 대환, 채무인수 등이 두루 포함된다. 현행 여신거래기본약관 관련 조항에 따라 차주는 용도 외 자금 사용 시 ‘즉시 상환’해야 할 의무가 부여된다. 금융사별로 내규 개정, 전산 개발 등이 필요할 경우, 완료되는 날부터 시행하도록 했다.금감원은 지난 2024년 8월부터 부당대출 방지를 위해 ‘여신 프로세스 개선 TF’를 가동해 왔다. 은행권뿐만 아니라 상호금융,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했다.이후 금융당국은 사업자대출도 가계대출과 동일하게 약정위반 정보를 신용정보원에 등록해, 해당 금융사뿐만 아니라 모든 금융회사가 이를 여신심사에 활용하도록 강화하기로 했다.
美 301조 조사 착수에 車업계 ‘긴장’…“직접 영향 적지만 예의주시”
지난 2월 23일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한국 국회의 법안 처리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관세를 25%까지 올리겠다고 언급했던 점도 불안 요인이다. 실제 트럼프 행정부 1기 당시 중국 철강 산업에 대해 301조와 232조 조치가 동시에 적용된 사례가 있다.이번 301조 조사를 미국의 통상 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아파트 하자점검 대행 시장 커지자 ‘무자격·건수 부풀리기’ 도마
지난해 8월 기준 대행업체 만족도는 만족 50.0%, 보통 44.1%, 불만족 5.9% 등으로 나타났다.보고서에 따르면 대행업체 가운데 전문성이 결여된 곳이 다수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영업 중인 40개 대행업체 중 16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점검인력 1099명 중 전문자격을 보유한 비율은 52%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전문성 부족은 곧 부실 점검과 과잉 진단으로 이어진다. 장비 점검 과정에서 새 아파트의 마감재가 손상되는 경우도 있었다.LH 사례를 보면 대행업체가 지적한 하자건수는 114~144건으로 입주자 직접점검(52~86건)보다 최대 2.7배 많았다. 주된 이유는 공법 이해 부족이나 정상 상태를 하자로 오인한 경우였다.대행업체가 현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출입이 제한되는 경우도 분쟁을 키우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감소·수익성 악화…케이블TV 산업 위기 심화
가입자 감소와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재난방송과 지역채널 운영 등 공공 역할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 산업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정책적 해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천500억원에서 148억원으로 약 97%까지 급감했다. 케이블TV 산업이 처한 이 같은 위기의 가장 큰 배경으로는 미디어 이용 환경 변화가 꼽힌다. OTT 확산과 인터넷TV(IPTV) 성장으로 유료방송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케이블TV 가입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 기반이 약화하는 가운데 지역채널 운영과 재난방송 등 케이블TV 사업자가 수행하는 공공 역할도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SO는 하루 평균 약 15건, 연간 기준 약 14만건의 지역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역 프로그램도 연간 약 4만7천편(2만2천 시간) 제작·편성된다. 이 같은 공공 책무를 위한 프로그램 제작 비용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영업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기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은행 주담대 상단 6.5% 넘어…영끌·빚투족 비명
지난 1월 16일(연 4.130∼6.297%)과 비교해 약 두 달 사이 상단이 0.207%포인트(p), 하단이 0.120%p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는 연 3.930∼5.340%(1등급·1년 만기 기준)로, 역시 2개월 전보다 하단이 0.180%p 높다. 이 증가 폭이 월말까지 유지될 경우, 2021년 7월(+1조8637억원) 이후 4년 8개월 만에 최대 기록이다.특히 개인 마통 잔액이 이달 들어서만 1조3114억원(39조4249억원→40조7362억원) 뛰었다.
금메달 "반도체 소부장에 기회…심텍·티씨케이 주목" [한경스타워즈 출사표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에 투자 기회가 있습니다. "'2026 제32회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에 출전한 KB증권의 '금메달'팀은 15일 우승을 향한 의지를 이같이 드러냈다. 금메달팀은 둔촌역PB센터의 범기원 과장과 김진규 대리가 의기투합했다. 1위에 오르기 위해 팀명도 금메달로 지었다. D램에서 낸드까지 반도체 시장의 온기가 퍼지며 호황을 맞았다는 분석에서다. 다만 범 과장은 "반도체 소부장 중에서도 이미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이 있어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금메달팀이 밝힌 반도체 소부장 관심 종목은 심텍과 티씨케이다. 심텍은 반도체 패키지용 기판 전문기업이다. 범 과장은 "트레이딩은 감정과의 싸움"이라며 "노이즈는 항상 존재한다.
제천 의림지 '공어' 명성 되찾자…수정란 160만개 이식
충북 제천시는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공어 수정란 160만개를 비룡담저수지에 이식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동發 악재에 변동성 장세 지속…엔비디아·마이크론 이벤트 주목" [주간전망]
증권가에서는 이번주(16~20일) 국내 증시가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격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직전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5487.24) 대비 최대 상승 여력은 7.52%다.이번주에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롤러코스터 장세'가 연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이란의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급등한 유가가 물가를 재차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 자리에서 '베라 루빈'과 '파인만' 등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로드맵과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략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 왕숙 국도 47호선 지하화 2028년 10월 개통
3기 신도시인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 교통 대책으로 건설 중인 국도 47호선 지하화 건설 사업이 2028년 10월 개통된다. 지하차도 4.3㎞, 터널 5.2㎞, 교량과 나들목 각 5곳 등이 조성되며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다. 일부 구간이 국도 43호선과 겹쳐 교통량을 분산하고 차로를 증설하기 위해서다. 공사는 현대건설이 맡는다.
경기도, 청년노동자 1만4천명 지원…복지포인트·노동자통장 등
경기도는 청년 노동자의 자산 형성 등을 돕기 위해 '청년 복지포인트' , '청년 노동자 통장',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을 지속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경기청년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조상진 부산시의원 "폐교 활용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검토해야"
부산에서 발달장애인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진학이나 취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평생교육시설을 지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려동물 동반허용' 보름…동네카페 '노펫존', 대형매장만 몰려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께 서울 마포구 염리동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이곳은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좌석을 따로 두고 일반 취식 공간과 동선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인근 주민 A씨는 "반려견과 편하게 갈 수 있는 매장이 거의 없어서 동네 반려인들은 대부분 이곳에 자연스럽게 모인다"고 했다. 전국에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은 623곳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음식점에서 반려동물 동반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일부 매장에서만 암묵적으로 허용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법적으로는 위법"이라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영업자와 소비자 모두 불만이 많았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일정한 위생·안전 기준을 충족하면 반려동물 동반 취식을 허용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 업주 A씨는 "규정이 까다로워지면서 아예 '노펫존'으로 전환했다"며 "인근 카페 중에는 단골이 끊겼다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카페 업주 B씨는 "예전에는 케이지를 사용하는 조건으로 유연하게 운영했으나 현재 기준을 맞추지 않으면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칸막이 설치나 동선을 분리하려면 공사비가 드는데 작은 매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덧붙였다. 판매 메뉴 중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반려동물 동반 고객에게 퍼푸치노를 제공하는 것이다. 2020년부터 반려동물 전용 구역을 운영하는 할리스 공덕경의선숲길점 등 기존 반려동물 친화 매장에도 반려인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커피빈과 투썸플레이스도 각각 반려동물 친화 매장을 운영해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국에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은 지난 13일 기준 623곳으로 늘었다.
출연연 기관장 공백 커지나…NST, 임기존속 규정 폐지
원장 임기 존속 제도는 기관장 임기 만료 전 후임을 선임하지 못하는 일이 빈발하자 업무 공백을 막겠다며 2021년 도입됐다. 이후 다시 도입된 임기 존속 제도가 이번 정관 개정으로 폐지되면서 출연연 기관장 제도는 다시 직무대행 체제로 돌아가게 됐다. 이에 따라 26일 기관장 임기가 끝나는 한국화학연구원을 시작으로, 5월 10일 임기가 끝나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이 부원장 직무대행 체제에 들어가게 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기관장을 빨리 뽑겠다는 의지의 신호로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 화학연은 원장 임기 만료 전 후임 모집 공고가 났는데, 출연연 원장 임기 만료 전 공고가 난 자체도 2020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후 6년 만이다.
인천항만공, 드론 촬영 공공서비스 도입…협력기업 무상 지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드론 공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IPA는 인천항 입주 기업과 건설 현장 관계사 등 협력 기업에 전문 인력과 드론 장비를 활용한 정기·수시 항공 촬영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분기별로 이뤄질 항공 촬영은 시설물 상태 점검과 기업 홍보 등 다양한 목적으로 지원한다.
구윤철 “원·엔 급락 중동 안정이 관건..필요하면 韓·日 공동 대응”
그는 "일본은 호주 광산에서 희토류를 채굴해 말레이시아에서 제련하는데 투자를 했고 희토류 재활용과 중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기술 개발 등을 고안하고 있다"며 "일본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기 때문에 중국에 대한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희토류 등 중요 광물에 대한 일본의 공급망 다변화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동 상황이나 증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결론을 내리기에 시간이 짧다"며 "향후 규모나 기간 등을 협의하고 있으며 일본 측도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하나금융, 英 SC그룹과 글로벌 금융·디지털자산 협력 맞손
하나금융그룹은 영국 스탠다드차타드그룹과 글로벌 금융 사업 및 디지털 자산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통근버스 폐지 가시화…진주 혁신도시 직원들 우려·불만
15일 진주시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진주 혁신도시 내 주요 공공기관이 주말 통근버스 운행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경우 오는 6월까지 연장이 가능하지만, 하반기부터 전면 중단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용 인원은 주당 700여명에 달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우 매주 470여명의 직원이 55대의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대규모 인원이 이용하던 통근버스가 사라지자 공공기관 직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자체 역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지만,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광주·전남 중고교 '편한 교복' 선택 추세…정장형은 축소
15일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의 교복 도입 현황에 따르면 광주의 경우 올해 1학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정장형+생활복' 교복을 도입한 학교는 전체 161개교 중 106곳으로 집계됐다. 정장형 교복 학교는 2024년 76곳에서 2025년 32곳, 2026년 30곳으로 많이 줄었다. 정장형 교복 학교는 같은 기간 101곳에서 68곳으로, 교복 미착용 학교는 30곳에서 26곳으로 줄었다.
제주 중소기업에 스토리텔링 광고 제작 지원
제주도는 '2026년 제주제품 스토리텔링 마케팅 개발지원사업' 참여 기업 5개 사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낮↓·밤↑’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24시간 돌리는 업종은?
15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오피스텔의 전력량계가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국회에서 폭염대책 간담회를 열고 7~8월 전기 누진제 구간을 완화해 국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원이 민주당 의원은 이날 간담회 후 들을 만나 “7~8월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1구간 0~200㎾h에서 0~300㎾h으로, 2구간 200~400㎾h에서 300~450㎾h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이 급증하는 시간대의 전력 소비를 늘려 전력 수요와 공급을 맞추겠다는 게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정부는 제조업 전반의 전기요금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당시 원전 설비 용량이 24.7GW인 점을 감안하면 태양광 발전 설비 규모는 이미 원전을 넘어선 셈이다.전력은 공급과 수요가 일치하지 않으면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이 발생한다.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1터미널 까르띠에 부티크 리뉴얼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12일 공개된 새 부티크가 브랜드 특유의 우아함에 한국적 문화 감성을 접목한 공간으로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영끌·빚투 어쩌나..은행 주담대 상단 6.5% 넘었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6.5%를 넘었다. 세계적 금리 인하기 종료 전망에 최근 중동 사태까지 겹쳐 가계대출 금리가 불과 두달 새 0.2%p나 급증했다. 지표인 은행채 1년물 금리가 같은 기간 0.200%p 증가했다.
청주국제공항 지난달 이용객 43만6000명..44%↑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증가세다.15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공항 이용객은 43만683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청주공항의 운항 편수도 2689편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841편) 늘어나는 등 공급이 수요를 견인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한 것으로 평가했다.
고소영 청담동 건물, 현재 가치 284억…20년 만에 224억 '껑충'
배우 고소영이 보유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의 현재 자산가치가 약 284억원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신축 당시 건축비는 3.3㎡당 약 400만원 수준으로 전해졌으며 건물 연면적을 고려한 총 공사비는 18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를 기준으로 3.3㎡당 약 2억1000만원의 시세를 적용하면 해당 건물의 현재 가치는 약 284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르노코리아, 쿠페형 SUV '아르카나' 2027년형 출시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아르카나는 2027년형 연식 변경을 통해 하이브리드 E-테크와 1.6 GTe 모델을 모두 아이코닉 단일 트림으로 구성해 사양을 최적화했다. 2027년형 아르카나는 17인치 다크그레이 알로이 휠을 기본으로 적용해 연비 효율을 높였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테크의 공인 복합 연비는 17.4km/L이다. 1.6 GTe 모델은 13.6km/L의 연비를 달성한다.
광화문에 26만 명 몰린다… LG유플러스, BTS 공연에 통신 대책 마련
우선 광화문광장과 인근 주요 지역 10여 곳에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추가 배치한다. 또한 기존 기지국의 용량을 점검하고, 사전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LTE와 5G 트래픽이 특정 구간에 과도하게 몰리지 않도록 대비한다.현장 대응도 함께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행사 당일 현장 운영 인력을 배치해 설비 상태와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 무대는 넷플릭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중간관리자가 사라지는 나라 [김문경의 리더십테크]
한국 기업들이 빠른 의사결정을 앞세워 조직을 슬림화하는 사이, 더 조용하고 더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어느 날 베테랑 팀장이 사직서를 낸다. 그 자리를 채울 후보가 없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69%는 "스트레스는 높고 보상은 낮다"고 인식했다.국내도 다르지 않다. 중간관리자는 그 사이에서 상위층의 지시를 현장 언어로 번역하고, 팀원의 반발을 조율하며, 자신의 판단이 요구되지만 최종 책임만 고스란히 짊어진다. "팀장이 되고 싶지 않다"는 고백의 근원은 바로 여기에 있다.LG경영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중간관리자의 절반 이상이 커지는 업무 부담 속에 번아웃을 호소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리자를 돌보는 이가 없다면, 그들은 일반 직원보다 번아웃과 이직 위험이 더 높아진다. "실제로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기업 전체 해고의 3분의 1이 중간관리직에서 발생했다. 조직이 효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잘려나가는 계층이 바로 중간관리자라는 뜻이다.이 위기의 실체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사례가 있다. 2014년 CEO 토니 셰이(Tony Hsieh)는 ‘관리자 없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남은 직원들은 정작 가장 기본적인 질문 앞에서 멈춰 섰다. CEO의 거시 전략을 현장 직원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번역하고, 반대로 현장의 미세한 신호를 경영층이 읽을 수 있는 데이터로 끌어올린다. 위에서 내려오는 결정에 대한 팀원의 불만을 흡수하고, 팀원의 목소리가 경영층에 닿을 수 있도록 다리를 놓는다. 그리고 조직의 가치와 규범을 다음 세대 구성원에게 조용히, 그러나 지속적으로 전승한다.한 마디로, 중간관리자는 조직이 조직답게 작동하도록 만드는 사람들이다. 겉으로는 서 있지만 속이 빈 조직. 마치 척추뼈가 없는 몸처럼 말이다.지금 한국 기업들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이 영역에서는 팀장이 최종 결정을 한다"는 규칙이 문서로 존재해야 한다.
[타보니]오로라 프로젝트 2탄 르노 필랑트…“디자인이 다 했다”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을 하루 앞둔 4일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대표이사 사장이 국내 들을 경주로 초청해 대규모 시승 행사를 열었다. 시승 차량은 이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르노 필랑트’. 프랑스 르노그룹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비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신차 개발 계획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이다. 유럽 시장은 친환경 규제 강화, 가성비로 무장한 중국 전기차의 공습 등 여파로 경쟁이 날로 격화되는 터라 한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거는 기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난해 가을 르노코리아 사령탑에 오른 파리 사장으로서도 취임 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인 만큼 필랑트는 중요한 승부처로 꼽힌다. 2년 전 출시돼 한국 시장에서의 침체를 딛고 반등에 성공한 오로라 프로젝트 1호 모델 ‘그랑 콜레오스’의 흥행을 넘어서는 일도 과제다. 시승 지역도 직접 골랐다고 한다. 파리 사장은 환영사에서 “여러 후보지를 검토하던 중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즈니스 포럼 참석차 방문한 경주의 매력에 끌려 최종 개최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승을 기다리던 르노 필랑트를 마주하고 처음 든 생각이었다. 여느 SUV에선 보기 드문 파격적인 디자인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이질감 없이 어우러졌다. 날렵하면서도 부드럽게 반응한다. 이제 르노 필랑트와 본격적으로 교감할 차례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전 트림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했고, 강성 소재를 사용한 글라스 루프, 이중접합 창문 및 흡차음재 덕분에 정숙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르노 필랑트는 250마력의 최고출력과 25.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긴급 제동 보조 기능을 적용해 주행 중 앞차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부드럽게 제동이 걸렸다. 룸미러는 후방 카메라를 활용한 풀 디지털 방식이어서 후방 와이퍼 없이도 선명한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현대건설·현대제철,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 모델 개발 착수
현대건설은 현대제철과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 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하이브리드 부유체 설계와 모듈러 제작·급속 시공 기술을 개발하고, 현대제철은 해상풍력용 특화 강재 개발과 성능 검증을 수행한다. 하이브리드 구조의 모듈러 부유체 개발은 국내 최초로, 현대건설과 현대제철이 공동 출원한 특허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생산·포용금융 위해 서남·동남권 특화거점 구축"
신한은행이 지역 산업 경쟁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남·동남권 특화 거점을 구축한다. 1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서남권에는 '광주 인공지능(AI) 특화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가챠숍, 코인노래방, 무인상점…‘사장님 대신 기계’, 유행일까 불황일까
인형 뽑기나 가챠숍 등 중심 상권까지 진출한 무인 매장들 침체한 상권, 불확실한 경기 전망이 복합적 맞물린 시대상 [주간경향]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골목을 따라 늘어선 무인 ‘가챠’(장난감 뽑기) 가게들에서 음악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그중 한 곳은 수십대의 뽑기 기계가 3단으로 배치돼 벽면을 빼곡하게 메우고 있었는데, 한 무리의 학생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뽑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상주하는 직원은 보이지 않았다. 그는 특히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물건을 사지 나와서 사지 않는다”면서 “그래서 새로 가게 들어오는 것도 ‘먹자’ 아니면 다 무인 가게들”이라고 전했다. 비싼 임대료와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해 철수하는 자영업자들의 자리를 인형 뽑기, 가챠숍, 코인노래방 같은 무인 가게들이 빠르게 잠식하면서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는 인형 뽑기와 가챠 가게가 훨씬 더 많이 눈에 띄었다. 규모가 큰 몇몇 가게는 소품 가게와 병행하면서 직원이 근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소규모 매장은 대부분 무인 매장이다. 인형 뽑기 가격은 1000~2000원, 가챠 가격은 2000~6000원 사이로 기계에 따라 천차만별이었는데, 고가의 상품이 걸린 뽑기 기계일수록 가격이 비쌌다. 캡슐을 뽑기 위해 동전을 넣고 레버를 돌리면 상품이 나오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다. 가챠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의 경우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렸던 극심한 저성장기, 사람들이 소비를 제한하면서 적은 돈으로 즉각적인 만족을 얻는 가챠가 성행했다. 이 때문에 가챠 산업은 한동안 대표적인 불황기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교수는 “지금 젊은 세대의 뽑기 유행이 불황형 소비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다. <귀멸의 칼날> 같은 애니메이션 등 일본 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더불어 가챠 문화도 더 전이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소비 현상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가챠’ 소비 유행의 중심에 있는 청년층의 주머니 사정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월급을 모아서 뭘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대 문의가 붙어 있는 빈 상가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세종시 대표 먹자거리로 불리는 나성동에도 최근 인형 뽑기와 캡슐토이 뽑기 가게가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원래 음식점과 술집들이 있던 자리를 무인 가게들이 꿰찬 것으로, 노른자 땅 1층 코너 상가들도 최근 뽑기 가게로 업종을 바꿨다. 최근 주요 상권에서조차 이런 무인 매장 깔세가 유행하고 있는 것은 긴 불황 끝에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다. 국세청 통계 포털자료를 보면 가장 최근 통계인 ‘2024년 폐업 자영업자’는 100만8282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반면 고용원이 전혀 없는 무인 매장은 이미 전국적으로 1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업종별 통계 집계 방식 때문에 다양한 업종의 무인 매장을 아우르는 정부 공식 통계는 아직 없다.
'휴일에 주민이 공용차량 활용'…울산중구의회, 조례제정 추진
울산중구의회는 공용차량을 휴일에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는 주말이나 공휴일 공무에 사용되지 않는 공용차량을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무상으로 대여해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운행 중에 발생하는 유류비와 충전비, 주차비, 통행료, 과태료·범칙금 등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호르무즈 봉쇄에 유조선 운임 55.3%↑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에 유조선 운임이 급등했다. 해상운임은 가스선, 컨테이너선 등 선종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지난달 27일(1333.11)과 비교하면 377.24p 오른 수준이다. SCFI가 1700대에 오른 것은 지난해 7월 11일(1733.29) 이후 약 8개월 만이다.특히 중동 노선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3220달러로 40.8% 급등했다. 미주 동안 노선 운임(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3111달러)을 추월했다. 중동 운임이 미주 동안 운임보다 비싸진 것은 2009년 10월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처음이다.해상 운임 상승에 항공 화물 운임도 이달 들어 급격히 오르는 추세다.
GS25, 신선식품 매출 확대…'신선한 예약' 기획전
'신선한 예약'은 앱에서 신선식품을 결제한 뒤 원하는 GS25 점포에서 수령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게시판] 롯데건설 전사 타운홀 미팅 개최…경영계획 공유
롯데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전사 타운홀 미팅을 열고, 향후 경영 계획과 중장기 실행 전략을 모든 임직원에게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고해놓고 구급대원들 얼굴 때린 30대 벌금 500만원
자신을 구조하러 온 구급대원 때리고 소란을 피운 3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9월 저녁 울산 울주군 한 도로에서 ‘넘어져서 다쳤다’고 119에 신고했다.
4월 항공 유류할증료 급등 어쩌나.."10만원 이상 오를 수도"
항공 운임에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가 오는 4월 큰 폭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다.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각 사에서 자체 조정을 거쳐 월별로 책정한다.
“40억 잭팟?”…한 판매점에서 1등 수동 2장 당첨
24년 만에 모바일 로또 판매가 시작된 9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복권 판매점 앞에서 휴대폰 화면에 나오는 로또 모바일 판매 페이지 뒤로 시민들이 로또를 구매하고 있다. 이용자는 모바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가입한 뒤 예치금을 충전하면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복권을 살 수 있다. 토요일에는 모바일 구매가 막힌다.
르노코리아, 쿠페형 SUV '아르카나' 2027년형 출시
3월 한 달간 아르카나 1.6 GTe 구매 고객에게 ‘새출발 특별 지원 혜택’ 30만원을 제공한다.
"회장님 '애착 조끼' 또 등장"..이재용, 日 라멘집서도 입은 패딩조끼 가격은?
이날 공개된 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뜻밖에 이 회장이 입국 당시 착용한 패딩 조끼에 관심이 쏠렸다. 이 회장은 지난달 26일 아버지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의 국보급 기증 문화재 ‘이건희 컬렉션’의 첫 외국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출국할 때에도 남색 패딩 조끼를 입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24년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길에도 란스미어골프의 캐시미어 베스트 그레이 제품을 양복 위에 착용했다.
항공소비자 피해구제 신청 3000건 넘어..26.8%↑
지난해 항공사를 상대로 한 소비자들의 피해 구제 신청이 3000건을 넘기며 전년보다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항사는 그 56% 수준인 3038만명이었다. 다만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외항사가 국내 항공사의 75%에 달했다.국토부가 분기별로 공개하는 항공 소비자 100만명당 피해 접수 건수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 항공사는 11건, 외항사는 31.2건이었다.
30대 직장인 "독립했더니 월세에 지출 300만원...돈 관리 어떻게" [재테크 Q&A]
지난해 독립을 하게 돼 돈을 많이 썼는데, 돈 관리 방법을 확인하고자 재무 상담을 신청했다. 현재 거주하는 집 보증금은 부모님께 증여로 받은 2000만원과 대출 3000만원으로 마련했다. 독립 후 월세가 추가되니 저축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한 달 지출이 월 300만원씩 나와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5년 뒤에는 돈을 더 모아서 큰 집으로 이사하고 싶다. 지금이라도 투자를 하는 게 좋을지, 연말정산은 어떻게 대비하는 게 좋을지도 상담 요청이 들어왔다.32세 A씨의 월 수입은 280만원이다. 연간 비정기 수입은 2200만원이다. 남은 자금은 24만3000원이다. 연간 비정기 비용은 1500만원이다. 부채는 대출 3000만원이 있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씨는 매월 사실상 월급(280만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는 만큼, 월 지출과 연간 소비지출 흐름이 어떤지 파악해야 한다. 고정비와 변동비를 합쳐 월 155만원씩 사용하고 있으므로, 결국 비정기 지출에서 너무 많이 써버렸다는 결론이 나온다.일단 연간 비정기 지출(1500만원)에 대한 비상금을 별도로 마련한다. CMA 계좌에 묵혀둔 자금을 활용하도록 한다. 비상금을 제외한 현금성 자산은 정기예금 등에 예치해 자산 수익률을 올린다.비정기 수입인 상여금 역시 월급과 별도로 생각해야 한다. 금감원은 자유적금 1년 만기 계좌를 개설해 비정기 수입 2200만원(상여금)을 저축할 것을 조언했다.
30대 직장인 "독립했더니 월 지출만 300만원… 돈 관리 어떻게 해야할지"[재테크 Q&A]
30대 A씨는 올해로 4년차 직장인이다. 지난해 독립을 하게 돼 돈을 많이 썼는데, 돈 관리 방법을 확인하고자 재무 상담을 신청했다. 현재 거주하는 집 보증금은 부모님께 증여로 받은 2000만원과 대출 3000만원으로 마련했다. 독립 후 월세가 추가되니 저축하기가 만만치 않다고 한다. 현 상황에서 자동차를 구매해도 좋을지, 업무 특성상 상여금이 분기별로 지급되는데 그 관리 방법도 궁금하다. 지금이라도 투자를 하는 게 좋을지, 연말정산은 어떻게 대비하는 게 좋을지도 상담 요청이 들어왔다.A. 32세 A씨의 월 수입은 280만원이다. 연간 비정기 수입은 2200만원이다. 연간 비정기 비용은 1500만원이다. 부채는 대출 3000만원이 있다.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씨는 매월 사실상 월급(280만원)보다 더 많은 금액을 지출하고 있는 만큼, 월 지출과 연간 소비지출 흐름이 어떤지 파악해야 한다. CMA 계좌에 묵혀둔 자금을 활용하도록 한다. 비상금을 제외한 현금성 자산은 정기예금 등에 예치해 자산 수익률을 올린다.비정기 수입인 상여금 역시 월급과 별도로 생각해야 한다.
쿠팡, 5월까지 산지서 딸기 3천t 매입
쿠팡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딸기 판매를 확대했다.
기아, e스포츠 권재혁 선수에 '더 기아 PV5 WAV' 전달
2007년생인 권재혁 선수는 DK 챌린저스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다. 차량은 선수의 소속 기간 무상 임대 방식으로 제공되며, 연습장 출퇴근과 원정 이동 등에 이용될 계획이다. 권 선수에게 제공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WAV는 휠체어 이용 승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국내 전기차 최초로 측면 출입 방식이 적용됐다.
울산 선박수리소 폐기물 투기 의혹…지자체·해경 조사 착수
업체 측 "해양에 불법 투기한 일 전혀 없다" 전면 부인 울산의 한 선박 수리소가 폐기물을 바다에 무단 투기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행정 당국과 해경이 합동 조사에 나선다. 이 조선소는 선박 수리 과정에서 발생한 쇳가루와 페인트 등 각종 폐기물을 마대에 담아 바다에 무단 투기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울산시와 기초지자체, 울산해양경찰서는 조만간 현장 합동 점검을 벌일 예정이다.
석유 최고가제 사흘째 기름값 하락세 지속…낙폭은 줄어
오전 9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윳값 1천842원·경윳값 1천844원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15일 전국 평균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감소 폭은 크게 줄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천842.1원으로 전날보다 3.2원 내렸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천865.2원으로 전날보다 2.9원 내렸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16.2원 하락한 1천854.6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이앤씨, 서울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이달 분양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서울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또 포스코이앤씨의 고급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가 적용되는 첫 분양 단지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서울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 반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게시판] 에쓰오일, '2026년 올해의 광고상' 최우수상 수상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난 3년간 회사의 진정성과 방향성을 일관되게 담아 온 광고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결과"라고 말했다. '구도일 캔 두잇' TV광고는 회사의 미래 비전과 경쟁력을 상징하는 '샤힌 시티'를 배경으로 3D 애니메이션을 감각적인 분위기로 제작했다. 에쓰오일은 한국광고학회 주관으로 지난 13일 진행된 '2026년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온라인·모바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천시, 월 1만원에 거주 ‘청년드림주택’ 내년 100가구 지원
경기 부천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정착을 위해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내면 거주할 수 있는 ‘청년드림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부천시는 내년에 청년드림주택 1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청년드림주택은 지역 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청년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이 월 1만원을 부담하면, 부천시가 월 최대 25만원까지 임대료 차액을 전액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부천시는 올해 LH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무인소방로봇영상 '어 세이퍼 웨이 홈' 3천만뷰 달성
현재 영상에는 4만5천개 이상의 '좋아요'와 841개의 댓글이 달렸다고 현대차그룹은 전했다.
BNK금융, 창립 15주년 맞아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
빈대인 회장을 비롯해 그룹 주요 자회사 대표와 경영진 등 약 30여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참석한 경영진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과일과 육류 등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직접 구매하며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이날 전통시장에서 1500만원 가량 구매한 물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또 전통시장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도 함께했다.BNK금융그룹은 노후화된 시장 점포의 안전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소화기 100개, 콘센트용 소화패치 200개 등 화재 예방 물품을 상인들에게 전달하며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본점에서 함께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과 금융지주 임직원 200여명이 구내식당 이용 대신 전통시장 상품권을 활용해 시장상권에서 식사와 장보기 활동을 하며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더했다.빈 회장은 “창립 15주년을 맞은 BNK금융그룹은 그동안 고객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어려움을 겪는 순간마다 가장 먼저 함께하는 금융이 되어 지역 상생을 꾸준히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보증보험이면 끝?” 믿었다가 전세금 수억 날리는 5가지 이유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묵시적 갱신이나 대항력 상실 등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보증금 반환이 지연되거나 거절될 수 있다. 최근에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의 이행이 거절되거나 지급이 지연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A씨는 전세계약 당시 보증보험에 가입했지만 계약 만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전세보증보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생각하는 것도 흔한 오해 중 하나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보증기관이 임차인에게 대신 보증금을 지급하는 구조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빠지면 보증기관이 보증 이행을 거절할 수 있다.실무에서 가장 빈번한 실수는 ‘일시적 전출’이다. 근저당이나 기존 대출이 많은 주택의 경우 보증 가입이 가능하더라도 실제 보장 범위는 제한될 수 있다.또한 보증 가입에는 지역별 보증금 상한도 적용된다.
신형 디펜더의 못 말리는 ‘자율주행’…“이 덩치에 이렇게 날렵하다고?”
운전자 없이도 자동차가 알아서 움직이는 완전 자율주행은 정해진 미래다. 이처럼 더디지만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인류의 오랜 꿈인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한쪽 발로 가속과 제동 페달을 번갈아 밟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이점 때문에 웬만한 신차에선 대세가 된 자율주행 보조 기능이다. 언젠가 도래할 완전 자율주행 시대의 예고편 격이기도 하다. 신형 디펜더는 900㎜ 깊이의 수심을 거뜬히 통과하고, 견인력도 최대 3500㎏에 이르는 정통 오프로더다. 최고 높이에 이르면 탁 트인 전방 시야가 일품이다. 이 차를 타고 최근 왕복 500㎞에 이르는 고속도로를 달렸다. 어김없이 정체 구간을 만났다. ACC 기능을 켰다.
LG전자, 인도 HVAC 전시회 참가…'국민 브랜드' 도약 가속화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부품 설루션 전용 부스를 별도 마련하며 기업간거래(B2B) 핵심 부품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한 컴프레서 신제품은 불안정한 현지 전력 공급망과 기후 특성, 현지 당국의 에너지 효율 규제 강화 등을 고려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인도법인 상장식에서 인도 국민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을 비롯한 인도향 주요 부품 라인업은 현지 공장에서 직접 생산했다.
1억2천만원어치 택배 훔친 30대 물류센터 직원 징역형 집유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면서 고가의 전자기기 등 1억2천만원 상당의 택배들을 빼돌린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삼성전자 사운드바 12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5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5%·수량 기준 1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사운드바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제철, 현대건설과 해상풍력 시장 경쟁력 강화 나선다
현대제철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으로 꼽히는 부유식 해상풍력용 철강재 시장 확대에 나선다. 수심이 깊은 먼바다에도 설치가 가능해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이 용이하며 풍속이 강한 해역을 활용할 수 있어 발전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부유체는 강재와 콘크리트를 결합한 구조다. 양사는 이미 관련 독자 모델에 대한 공동 특허를 출원하며 상용화 로드맵 구체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핵심 요건인 선급 인증 확보에도 집중한다.
모셔널,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와 로보택시 시범서비스 개시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와 함께 아이오닉5를 이용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셔널은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모셔널은 시범 서비스 단계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 등을 확보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반영해 올해 말부터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로보택시가 픽업 장소로 도착하면 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 문을 열고 탑승할 수 있다. 만약 이동 중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언제든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고유가 부담 완화 위한 주유 프로모션 행사
네이버페이는 원유 가격 급등에 이용자 부담을 덜어주는 주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통3사, 광화문 BTS 공연 대비 통신 대책 시행
LG유플러스도 자율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해 행사 전 트래픽 변동을 예측하고 행사 중에는 현장과 상황실을 연계한 운영 체계를 통해 통신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에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통신 품질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화문광장과 인근 주요 지역 10여 곳에 이동기지국과 임시 중계기를 추가 배치하는 한편 기존 기지국의 용량 점검과 사전 최적화 작업도 진행했다.
중동 전쟁에 묶인 국내 선박…보험금 익스포저 1조7000억
강민국 국회 정무위원회 국민의힘 간사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15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중동 상황 관련 보험사별 보유 규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10개 원수사와 2개 재보험사 합계 1조6863억이 지급돼야 한다.
현대차 모셔널, 美서 우버와 로보택시 시범운영 시작..자율주행 가속화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Uber)와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이용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셔널 로보택시는 우버에서 제시한 모든 안전 기준을 충족한 가운데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무인 자율주행 및 라이드헤일링 서비스에 특화된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개발했다.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한 고객의 경로가 이번 서비스 운영 구역에 포함되면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軍수송기 타고 한국인 204명 대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중동에 고립됐던 국민들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한다. 시그너스는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北방사포 타격훈련…김정은 "420㎞ 사정권내 적들에 불안줄 것"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600mm 초정밀다연장방사포 타격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인민군 서부지구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격 타격훈련이 전날 진행됐으며, 훈련에는 600mm 초정밀다연장방사포 12문과 2개의 포병중대가 동원됐다고 보도했다. 중동불안·고유가에 초고속 민생추경…초과세수에 10조∼20조說 정부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중동 전쟁과 유가 급등의 충격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민생을 지원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빠른 대응을 강조한 가운데 기획예산처와 관계 당국은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초고속 예산 편성에 나섰다. 추경 규모는 적게는 10조원에서 많게는 2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정치권과 민간에서 나온다. 15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달 들어 2주간 원/달러 평균 환율(주간 거래 종가 기준)은 1,476.9원으로, 월간 기준 1998년 3월(1,488.87원) 이후 가장 높다. 이틀간 67명의 초선 의원들을 나눠서 만나는 이 대통령은 다양한 국정 현안을 놓고 의원들의 의견을 두루 청취할 예정이다. 국힘 이정현, 사퇴 표명 이틀만에 복귀…"끝까지 책임 다하겠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지 이틀 만인 15일 복귀를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다시 공천관리위원장직을 수행하겠다"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 역시 제가 지겠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50% 급등시 건설생산비용 1.06% 상승…토목공사 직격"
1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원유 가격 상승이 건설 생산비용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 50% 상승 시 국내 건설 생산 비용은 1.06%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 50% 상승에 따른 건축물 생산 비용 상승률은 주거용 건물 0.90%, 비주거용 건물 0.80%, 건축보수 0.93%로 1% 미만으로 분석됐다. 건축보다는 토목공사가 유가 상승의 영향에 직격탄을 맞는 셈이다. 아울러 건산연이 건설 투입 요소 380개 가운데 유가 10% 상승에 영향이 큰 요소를 분석한 결과 경유에 의한 영향이 전체 파급 효과의 35.2%를 차지했다. 그러면서 "건설 현장의 핵심 동력원인 굴착기, 크레인, 지게차, 불도저 등의 건설기계 90% 이상이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이 2주를 맞은 지난 13일(현지시간) 기준 국제 원유 가격의 기준인 브렌트유는 개전 이후 상승률이 42%에 달했다.
한은 “추경, 물가 자극할 가능성 낮아…중동 전쟁 영향 우려”
한국은행이 중동 전쟁 대응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더라도 국내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추경 편성이 수요 측 압력을 통해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 한은은 추경의 물가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이유로 “국내총생산(GDP) 갭이 마이너스(-)인 점”을 들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성장의 과실이 다른 부문으로 고르게 돌아가지 않으므로 추경을 편성하더라도 물가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추경이 경제 성장에 미칠 영향은 아직 추산하기 어렵다고 했다. 추경 편성 필요성엔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다.
서부경남 상공계, 컨벤션센터·출입국사무소 필요성 제기
경남 서부권 상공계가 서부경남 컨벤션센터 건립, 서부 출입국사무소 개설 등을 지역 발전과제로 도에 건의했다. 이들은 서부경남 컨벤션센터 건립, 경남서부 출입국사무소 개설, 기존 진주혁신도시 중심의 공공기관 2차 이전 필요성을 설명했다.
충남 6개 지역 국토부 주관 드론 실증사업 공모 선정
충청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 드론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도내 6개 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쓰오일, '2026년 올해의 광고상' 최우수상 수상
너지'가 충전과 응원을 뜻하는 '에너지(Energy)'로 연결되는 언어유희를 CM송에 담아 리듬감과 메시지 전달력을 한층 강화했다.
르노코리아, 쿠페형 SUV '아르카나' 2027년형 출시..구매 특별혜택도
아이코닉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는 2027년형 르노 아르카나는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E-테크 3312만9000원, 1. 하이브리드 E-테크 구매 고객도 3년간 1. 2027년형 아르카나 구매 혜택과 관련, 르노코리아는 3월 한 달간 아르카나 1.
[채용게시판] 삼성SDI·한국전력기술·한국산업단지공단 등
모집부문은 기술이다.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한국전력기술은 2026년 상반기 정규직 채용을 실시한다. 모집부문은 △대졸수준 신입사원 △보훈·장애인 신입사원 △석·박사 경력사원이다. 세부 부문별로 지원 자격이 상이하므로 공고를 확인 후 지원해야 한다. 오는 18일 오전 1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한국수력원자력은 2026년 신입 및 경력직원을 모집한다. 신입 전형은 오는 19일 오후 3시까지, 경력 전형은 20일 오후 3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삼성자산운용은 2026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자산운용 △경영지원 이다.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한국산업단지공단은 2026년 상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
코트라, 日 마쿠아케와 손잡고 우리 소비재 기업 수출 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일본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와 협력해 '2026 도쿄 마쿠아케 입점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마쿠아케 플랫폼 구조와 성공 사례, 일본 소비자 특성과 함께 수출 신고 절차, 세관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상담회에서는 마쿠아케 및 협력사 관계자들이 직접 국내 기업들과 만나 제품 경쟁력과 일본 시장 적합성을 검토했다.
통상본부장, 인도 상공부 장관 회담…CEPA 개선 협상 '가속화'
정부가 신남방 지역의 핵심 파트너인 인도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13일 인도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피유쉬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이 만나 한·인도 CEPA 개선 협상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여 본부장은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시장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양국 간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인도 CEPA 개선 협상 논의 가속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다자무역체제 강화를 위한 협력에도 뜻을 모았다.
국토부, '주차로봇' 제도화…주차공간 활용도 높이고 사고 예방
국토교통부는 로봇이 자동으로 주차장 빈자리를 찾아 주차해 주는 주차로봇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개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9월 대통령 주재 규제 합리화 회의에서 주차로봇 도입을 위한 규제 완화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진행한 주차로봇 실증사업 결과 등을 토대로 진행한다. 시행규칙 등 개정안은 주차로봇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주차로봇(자동이송장치)이 차량을 주차 구획까지 자동으로 운반하는 방식을 '기계식 주차장치'의 한 종류로 명시해 신기술이 기존 제도 틀 안에서 보호받고 확산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도, 섬지역 어르신에게 AI 기반 돌봄 제공
AI 돌봄 로봇을 활용한 24시간 생활 돌봄과 비대면 심리상담, 음식 등을 제공한다.
해수부·유엔식량기구, 부산서 개도국 공무원 수산 교육 훈련
해양수산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항만국조치협정(PSMA) 이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 프로그램은 항만국조치협정 제21조에 근거한 공식 국제 역량개발 사업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세종시, 20∼22일 묘목 축제…블루베리 등 1천500주 무료 배부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다양한 묘목을 접하고 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씨씨, 대형 정사각 규격 '숲 강마루 스톤 스퀘어' 공개
이를 통해 시공 시 시각적 안정감과 공간 확장감을 높일 수 있다.숲 강마루 스톤 스퀘어는 천연석 고유의 색상과 패턴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수십만 인파 몰린다”…BTS 광화문 공연에 통신업계도 분주
15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콘서트 당일 광화문 일대에 관객 수십 만명이 몰릴 것에 대비해 네트워크 용량을 확대하는 등 통신 품질 확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에이-원(A-ONE)’을 처음 가동한다. KT는 공연이 진행되는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 일대에 네트워크 용량을 대폭 확대했다. LG유플러스도 자율 네트워크 기반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교체수요·이란전쟁에 원유운반선 발주급증…中이 75%이상 수주
15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원유 운반선은 총 91척에 달한다. 또 지난해 연간 총 발주량(143척) 3분의 2가량이 올해 2개월여간 발주됐다. 원유 운반선 발주 급증의 주요 이유로는 노후선 교체 수요가 지목된다. 원유 운반선은 선령이 15∼20년 사이일 때 노후 선박으로 분류돼 교체수요가 발생한다. 지난 2003∼2008년 글로벌 조선 호황에 따라 발주된 원유 운반선들이 지난해 말부터 교체 시기를 맞아 발주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유 운반선 발주세는 미국·이스라엘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는 등의 여파로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면서 원유 운반선들은 당분간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
한진 원스타, e스포츠 '한진 브리온' 굿즈 물류 수행
굿즈 주문 시 당일 집하를 거쳐 익일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비닐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날개박스'에 팀 로고를 새긴 전용 패키지를 도입해 환경 보호라는 가치도 전달한다.운영 효율성도 향상된다.
서울시, 대학 순회하며 청년정책 소개하는 '꿀팁버스' 운영
서울생활꿀팁은 학업, 취업 등을 위해 상경한 청년들이 서울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자 올해 도입하는 사업이다.
서울캠퍼스타운, 창업기업 730개 선발…"아기유니콘 76개 육성"
서울시는 대학 창업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서울캠퍼스타운' 사업이 올해 창업 기업 730개를 선발해 인공지능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 4월 유료전환…3대→7대로 확대
서울시는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가 17개월 동안의 무료 운행을 마치고 내달 6일 유료로 전환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택시를 정식 교통수단으로 도입함으로써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유료 전환 이유를 설명했다. 유료 전환 이후에도 기존처럼 카카오T 앱을 통해 강남 운행 구역 내에서 탑승할 수 있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만 운행되며 강남 운행 구역 내에서 이동할 때만 탑승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독려"…음성군, 고유가 우려 속 에너지절약 운동
충북 음성군은 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범군민 에너지절약 운동'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또 공무원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승용차 요일제 참여를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오는 5월 8일까지 관내 주유소와 석유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가짜 석유 제조 및 유통 여부 등에 대한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주민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3대 중점 에너지 실천 과제'를 선정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루 임대료 1000원 ‘천원주택’···인천시, 16일부터 700가구 모집
인천시가 하루 1000원씩, 한 달에 3만원의 임대료만 내면 살 수 있는 ‘천원주택’ 예비입주자를 16일부터 모집한다. 대상은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 등이다. 우선순위는 신생아 가구 및 지원대상 한부모가족이 1순위, 미성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와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한부모가족이 2순위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누리집, 인천주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韓 자부심 끌어 올리네"..3천만이 본 현대차그룹 무인소방로봇 영상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바랍니다"라는 글 외에도 "이런 기술이 더 많은 소방관의 생명을 지켜주길 바랍니다. 한 누리꾼은 "Truly inspiring to see innovation dedicated to saving lives! (생명을 구하기 위해 혁신이 발휘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감동적입니다! )"라는 글을 올렸고, 또 다른 누리꾼은 "really looks like tech that keeps everyone safe. props to Hyundai for this one! (정말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기술 같아요. 현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BTS공연에 광화문 백화점·호텔 '안전강화'…유통매장 휴점도(종합)
일부 매장은 공연 당일 문을 닫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하고, 백화점과 호텔들은 보안 인력을 늘리고 펜스와 차단봉을 설치하는 등 인파 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편의점 업계도 인파 집중에 대비해 물량 확보와 인력 배치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광화문광장 인근 매장들은 공연 당일 영업을 중단하거나 운영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안전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올리브영은 인파 밀집 우려 등으로 매장 직원과 고객 안전을 고려해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 인접 4개 매장을 휴점하기로 했다. 또 광화문 인근 지역에 있는 3개 매장은 기존 오후 9시∼10시 30분이던 마감 시간을 오후 6시로 앞당겨 운영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역시 공연 당일 일부 매장의 영업을 중단한다. 스타벅스는 나머지 매장은 정상 운영하되 국내외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매장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안전하고 원활한 매장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 백화점, 보안 인력 확대·매뉴얼 점검…"인파 관리 집중" 백화점 업계는 21일 BTS 공연을 앞두고 보안 인력을 늘리고 안전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는 등 대비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공연 당일 안전요원을 평소 대비 1.5배 이상 늘리고 응급환자나 미아 발생 등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을 보완했다. 공연 사흘 전부터 공연 다음 날까지 닷새간 집중 관리 기간을 운영하며 유관 기관과의 비상 연락망도 구축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호텔 레스토랑도 투숙객이나 사전 예약 고객만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보안 인력을 추가 배치해 고객 이동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외부 인원의 출입을 통제하고 차량 이동을 안내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인력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A 구역인 광화문 인근 점포에는 주요 상품의 재고를 평소 대비 최대 100배 수준으로 확보하고 현장 인력을 대거 배치할 예정이다.
앳홈 뷰티 브랜드 '톰' 더글로우, 더현대 서울 입점
앳홈 톰 담당자는 "더현대 서울 입점으로 홈쇼핑 매출 1위를 기록한 더글로우 프로, 더글로우 시그니처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앳홈 뷰티·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뷰티·웰니스 전문관 '더 웰니스 하우스'에 공식 입점했다고 15일 밝혔다. 유통 기업들은 큐레이션 스토어와 웰니스 전문관을 확대하고, 브랜드들은 관련 제품군과 체험 중심 유통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 4월 초까지 재개발·재건축 조합 간담회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역 최대 현안인 재건축·재개발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내달 3일까지 총 12차례 조합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관내 41개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현장 갈등을 최소화하고 규제 완화를 통해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달 12일 서강석 구청장은 첫 방문지로 거여·마천지구를 찾았다. 마천 1∼5구역과 거여새마을구역, 마천시장 조합 임원의 건의 사항을 순차적으로 들었다.
기아, 디플러스 기아 권재혁 선수에 '더 기아 PV5 WAV' 전달
기아가 e스포츠 파트너 팀 디플러스 기아(Dplus Kia. 아울러 팬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패널 증정 등 선수를 향한 특별한 응원의 자리도 마련됐다.2007년생인 권재혁 선수는 DK 챌린저스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선수다.
국장 활황 속 증권사는 함박웃음···거래대금 급증에 영업이익 날았다
올해 국내증시 활황으로 주요 증권사가 1분기 호실적을 거둘 전망이다.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가파르게 오른 데다, 이달 지수가 급등락하는 와중에도 ‘개미 투자자들’이 대거 주식투자에 나선 영향이다. 증권사의 호실적이 예상되면서 증권사들도 배당을 포함한 주주환원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다. 올 1분기 증권사의 실적 전망이 높은 것은 이 기간 국내 증시 거래가 많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지난 2월까지 대형주를 위주로 코스피·코스닥이 크게 들썩이고 이달엔 지수가 급등락하는 과정에서 거래가 크게 늘었다. 지난 4일엔 거래대금이 79조4700억원에 달하기도 했다.
중부권 거점공항 된 ‘청주공항’···지난달에만 43만6800명 다녀갔다
15일 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공항 이용객은 43만68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월(30만3333명)보다 44%(13만3500명) 늘어난 것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지방 공항 가운데 네 번째로 많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2월 13만1709명에서 지난달 21만4726명으로 1년 새 63.0%나 급증했다. 전국 지방 공항 가운데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이 가장 크다.
"지금이 가장 싸다"...지난주 삼성전자 쓸어담은 '큰손 개미'
고액 자산가들과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이 지난주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SK하이닉스(167억원) 순매수액보다도 2.6배 더 많았다.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의 순매수 1위 종목으로도 꼽혔다. 하나증권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실적 추정치를 매출 122조원, 영업이익 38조원으로 상향했다.
한·일 재무장관 “원화·엔화 급락에 심각한 우려”…외환시장 공동 대응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오른쪽)과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지난 14일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한·일 재무장관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재무장관이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원화와 엔화 가치가 동시에 하락하자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오는 11월 만료되는 한·일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 10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경제·금융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11월 만료되는 한·일 통화스와프 연장 문제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제주 해상서 화재로 침몰한 어선 실종자 2명 이틀째 수색
제주 해상에서 어선 화재로 실종된 한국인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 6시부터 해경 경비함정과 관공선 등 8척을 동원해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야간 수색을 진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날 주간 수색에서는 해수유동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수색 구역을 넓혀 집중 수색을 벌일 예정이라고 해경은 설명했다.
KB국민은행 "생산적금융 협의체 출범…지침도 발간"
협의체는 은행 기업금융을 생산적금융으로 전환하는데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데, 본부 경영진과 부서장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영업현장 경영진으로 구성된 협의체 등 3개 협의체로 나뉘어 운영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생산적금융 협의체'를 가동하고 영업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생산적금융 종합 가이드'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체는 은행 기업금융을 생산적금융으로 전환하는데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데, 본부 경영진과 부서장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영업현장 경영진으로 구성된 협의체 등 3개 협의체로 나뉘어 운영된다.
양도세 중과 두 달 앞…"급매보다 더 낮게" 싼 매물부터 팔린다
가격 추가 하락을 기다리는 매수자들의 눈치보기 장세 속에서도, 일반 매물보다 싼 초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 약정을 맺는 속도가 빨라졌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15일 중개업계에 따르면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일찌감치 급매물이 나왔던 강남·북 고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이달 들어 거래가 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의 경우 이달 들어 5건 이상 거래 약정이 이뤄져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경우 25억∼27억원으로 떨어졌는데, 실제 약정은 이보다 5천만∼1억원 이상 낮은 가격에 성사되고 있다고 중개업소는 전했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도 이달 들어 고점 대비 15% 이상 싼 급매물을 중심으로 거래 약정이 증가했다. 지난해 이 아파트 저층이 53억∼54억원에 판매된 것과 비교해 6억∼7억원 이상 싼 가격이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99㎡는 이달 3일 직전 거래가보다 1억원가량 낮은 34억4천만원에 실제 계약이 이뤄졌고, 잠실 엘스 전용 84.88㎡도 이달 3일 34억원에 계약서를 썼다. 현재 매물은 이보다 낮은 31억∼32억원 선에 나와 있다. 최근 급매를 중심으로 거래가 늘면서 일부 구청에는 토지거래허가 신청이 적체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는 허가 신청이 늘고 있고, 거래 허가가 불발될 위험도 있어 다주택자들은 이달 말까지는 약정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 사운드바 12년 연속 1위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이후 12년 연속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삼성전자 사운드바는 몰입감을 높이는 서라운드 음향과 편리한 연결성을 바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TV와 사운드바의 사운드를 동시에 활용해 몰입감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제품 경쟁력은 글로벌 정보기술(IT) 매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품질 없어”…K-이불 쓸어 담는 외국 관광객들 [요즘소비]
가게 앞에는 중국어로 ‘최저가’, ‘중국어 가능’, ‘한국 이불 사이즈’ 등이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황수영 골목 곳곳의 이불 가게에는 중국어 안내 문구가 붙어 있었고, 일부 상인들은 중국어로 손님을 맞으며 호객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중국어가 끊이지 않았고,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관광객 옆에서 제품 설명을 이어가는 모습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이불가게를 운영하는 A 씨는 “손님 99%가 대만 사람이다. 매출도 거의 대만 관광객들에게서 나온다”며 “한국 제품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데다 품질도 좋아 입소문을 타고 사러 온다”고 말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불을 만져보며 제품을 살펴보는 가운데,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옆에서 설명을 돕고 있다. 현장에서는 중국어가 오갔다.
롯데쇼핑, 납품업체 계약서 지연·대금지급 위반…과징금 5.7억원
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가 대규모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상 계약서면 교부 의무, 상품판매대금 지급 의무, 직매입 상품 반품 금지, 납품업체 종업원 사용 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2021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80개 납품업체로부터 직매입 또는 위수탁·특약매입 방식으로 상품을 납품받은 뒤 법정 지급기한을 최소 1일에서 최대 386일 초과해 판매대금을 지급하면서 지연이자 약 3434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2021년 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97개 납품업체와 101건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거래 형태, 거래 품목, 계약기간 등이 명시된 계약서면을 계약 체결 즉시 교부하지 않았다.
공정위, ‘지연이자 미지급’ ‘부당반품’ 롯데쇼핑에 과징금 5억6900만원
공정위 조사 결과, 롯데쇼핑은 2021년 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97개 납품업자들과 101건 계약을 체결하며 계약서를 최대 200여일 뒤늦게 교부했다. 지연이자가 3434만원 발생했는데도 이를 따로 지급하지 않았다. 정당한 사유 없이 직매입 상품을 반품한 사실도 적발됐다. 롯데쇼핑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8월까지 9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 거래로 매입한 2만여개 상품을 반품했다. 공정위는 롯데쇼핑이 정당한 사유 없이 상품을 반품했다고 판단했다.
직장갑질119 "직장인 55%는 원청 갑질 경험·목격"
직장인 과반이 차별, 인사 개입 등 원청회사의 갑질을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했다는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가정보시스템 등급 분류 '사용자수'→'국민 영향도' 중심 개편
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안정성 고시' 제정안을 마련해 16일 행정예고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하지만 작년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당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정보시스템임에도 사용자수가 적다는 이유로 등급이 낮게 책정돼 복구가 지연되는 일이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앞으로는 등급 분류 기준을 사용자수가 아닌 국민 영향도 중심으로 개편한다. A1은 국가 핵심, A2는 대국민 필수, A3는 행정 중요, A4는 국민·행정 일반 시스템 관련이다. A1∼A3 등급은 민간 전문가 등이 포함된 30명 이내의 등급심의위원회에서 종합 검토를 거쳐 최종 등급을 확정하게 된다. 등급별 재해복구 목표 시간은 중요도가 가장 큰 A1 시스템의 경우 1시간 이내다. A2는 3∼12시간 이내, A3 1∼5일 이내, A4 3주 이내다.
롯데쇼핑, 납품업체에 계약서·이자 안 줬다가 과징금 5.7억원
공정위 제재…납품사 종업원 불법 파견받아 롯데마트서 근무시키기도 롯데쇼핑[023530]이 롯데마트 사업을 하면서 납품업체에 횡포를 부린 것으로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롯데쇼핑에 시정 명령과 경고 처분도 내린다. 대규모유통업법은 납품업자와 계약 즉시 서면을 주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롯데쇼핑은 1∼201일 늦게 준 것으로 드러났다. 롯데쇼핑은 상품을 납품받은 후 법정 지급 기한을 최소 1일∼최대 386일 지난 후 대금을 지급하고 지연이자 3천400여만원을 주지 않기도 했다.
"생산적 금융 성공엔 은행 선별 능력·명확한 인센티브 필수"
국내 금융기관이 담보 대출 등 손쉬운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차주의 사업성에 기반한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우량한 대출처를 가려내는 은행의 선별 능력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김석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5일 발표한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은행의 선별 능력 및 인센티브 구조'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담보 대출은 부도가 나더라도 담보를 통해 회수율을 높일 수 있어 차주보다 담보 가치 분석이 중요했다.
"주유지원금 가짜뉴스로 보이스피싱 주의"…금감원 소비자경보
금융감독원은 15일 중동사태로 유가 급등 등 경제적 불안감이 커진 틈을 타 가짜 정부 지원책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또 사기범은 '지원을 받으려면 기존 대출의 일부라도 우선 상환해야 한다'는 등의 각종 이유를 대며 자금 이체를 요구할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금감원은 중동상황 관련 지원정책이나 신청은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식 사이트나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하고, 문자 속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클릭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중진공,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참여기업 250개사 모집
이 사업은 중진공이 운영하는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고비즈코리아'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인프라 구축과 해외 바이어 발굴·매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B2B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다.
[게시판] 금융위 1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16일부터 신청
금융위원회가 올해 1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을 16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기부, 소재·부품·장비 개발기업 140곳 모집…168억원 지원
중기부는 사업 참여 기업으로 140곳을 선정해 모두 168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복잡한 재정정보 일상언어로'…지방재정 지능화 서비스 운영
방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만 검색 방식이 복잡해 현장 공무원이 정보를 신속하게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화 플랫폼을 구축해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범운영 기간 공개하는 주요 지능형 서비스는 지방재정365 검색 서비스 재정용어 및 제도 자동해설 서비스 지역특화 서비스 등 3가지다.
인천·전남 등 5개 지자체 해상풍력사업, 집적화 단지 지정
단지 지정 시 혜택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우대 가중치가 최대 0.1 부여된다.
고용노동 공공데이터·AI활용 공모전…16일부터 응모작 접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분야로 나뉘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AI 앱 개발자 온라인 입문과정 개설…내일배움카드로 90% 지원
'Pre-AI 캠퍼스' 과정은 온라인 직업훈련인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의 세부 과정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에게는 정부가 훈련비의 90%를 지원한다.
공공 데이터 보안등급 나눈다…AI 위해 망보안 체계 전환
N2SF 실증 55억원 규모 투입…망분리 완화 추진 기준 모호·예산 부족 지적…공공기관 도입 혼선 우려 올해 약 55억원 규모의 국가망보안체계(N2SF) 실증 사업이 본격화된다. 정부가 공공기관의 N2SF 전환을 적극 유도하는 가운데 실증 사업을 넘어 전 공공 분야로의 확산이 숙제로 남아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달 중 올해 N2SF 실증 및 확산 사업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45억원 규모 'N2SF 도입 지원 사업'과 9억9천만원 규모 'N2SF 실증 사업 용역' 2가지로 진행된다. 정부는 지난해 실증 사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행정안전부의 신규 서비스 2개와 국가·공공기관의 기존 업무 환경 4개를 대상으로 N2SF 실증 기획·설계 및 보안성 점검을 추진했다. 정부가 N2SF 도입을 유도하려는 이유는 공공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에 있다. 현재는 AI 활용을 위해 선제적으로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N2SF 도입이 이뤄지고 있지만, 정부는 향후 공공 분야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다른 보안 업계 관계자는 "실증 사업을 넘어 실제 공공기관이 N2SF 체계를 구축하려면 충분한 예산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포도당 활용 고부가 화학소재 글루콘산·소르비톨 동시 생산
현재 글루콘산과 소르비톨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수백만t이 생산되는 필수 화학소재지만, 기존 공정은 포도당으로부터 두 제품을 각각 따로 만들어야 했다. 연구팀은 포도당 내부 수소를 재활용해 포도당이 글루콘산으로 변할 때 발생하는 수소를 바로 옆 다른 포도당에 전달해 소르비톨로 변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백금과 주석을 각각 3대 1의 최적 비율로 섞어 촉매를 설계했다. 연구팀은 전기적인 힘으로 물질을 걸러내는 기술을 통해 순도 98.5% 이상의 깨끗한 제품을 얻는 데 성공했다.
"네이버페이가 고유가 시대 주유비 부담 덜어 드려요"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프로모션은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네이버페이 현장결제(QR·삼성페이)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서비스 이용이 처음인 사용자는 5000원, 기존에 이용 경험이 있는 사용자는 3000원을 적립 받는다. 네이버페이 QR결제가 가능한 주유소는 전국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이며, 각 지점별로 QR결제 이용 가능 여부는 상이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연동 결제까지 모든 결제 수단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포인트는 오는 31일에 일괄 적립된다.
임차인 ‘미신고 숙박업’ 알면서도 임대…대법 “임대인 감면세 추징 가능”
해당 법에서는 임대 의무 기간에 임대 외 용도로 사용하거나 매각·증여하는 경우 감면된 취득세를 추징한다고 규정한다.
제주 '탐나는전' 누적 2조4천485억원 발행·28만명 가입
제주도가 지역화폐 '탐나는전' 기능을 확장해 관광·청년·교통 정책과 연계한 지역 생활결제 플랫폼으로 키운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탐나는전은 2020년 11월 30일 첫 발행 이후 지난달까지 누적 발행액이 2조4천48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외국인·MZ세대 결제 편의 제고를 위해 개발한 큐알(QR)결제 플랫폼은 올해 해외 결제 범위를 11개국 22개사에서 18개국 35개사로 넓힌다. 2월 출시한 케이패스(K-Pass) 탐나는전 체크카드 발급도 이어간다.
[단독]SK온, 추가 희망퇴직 신청받아.."내부 구성원 문의 많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진행된 희망퇴직과 관련해 내부 구성원들의 고민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추가 신청을 받은 것으로, 내부에서도 최대 30개월분의 위로금 등의 조건을 놓고 신청을 고민하는 직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13일 이틀간 추가 신청을 받은 것으로, 회사 측에서는 희망퇴직 조건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높아 추가 신청 기간을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SK온 내부에서 이번 희망퇴직에 따른 신청 규모가 예상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기후 맞춤 공조"...LG전자, ACREX서 컴프레서 신제품 공개
LG전자가 인도 시장에 최적화한 공조 핵심 부품을 앞세워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상업용 제품에는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R32 냉매를 적용해 환경 규제 대응력을 강화했다.LG전자는 부품뿐 아니라 인도 기후 환경에 특화된 HVAC 솔루션도 함께 공개했다. 대표 제품은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VRF) '멀티브이5(Multi V 5)'로 혹서와 혹한이 공존하는 인도 기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환율 1500원 시대 오나…평균 환율 환란 후 최고 찍었다
원·달러 환율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중동 전쟁 여파로 원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월간 기준으로 외환위기 여파가 이어지던 1998년 3월(1488.87원) 이후 가장 높다.지난주 평균 환율은 1480.7원으로 1480원선을 넘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둘째 주(1504.43원) 이후 최고치다.환율 변동성도 크게 확대됐다. 이달 들어 14일까지 원화는 달러 대비 3.84% 하락한 반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상승률은 2.92%였다.
“전쟁보단 실물경제”…엔비디아 GTC, 마이크론 실적 ‘주목’ [주간 증시 전망]
코스피 변동성이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축소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시장이 전쟁 자체보다 실물 경제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은 0.15% 하락한 1152.96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개인과 기관이 국내 증시에서 각각 8조1101억원, 125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외국인은 8조619억원 순매도했다.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사태로 인한 급락세는 진정되는 양상이다. 코스피는 두 번의 서킷 브레이커를 거치며 5000선 지지력을 확인했다”며 “전쟁 자체보다는 유가 수준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오는 16~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엔비디아의 ‘GTC 2026’ 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현대건설·현대제철,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모델 개발 착수
협약식에는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과 정유동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공동연구는 해상풍력 핵심 구조물인 부유체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구조 모듈러 부유체는 국내 최초로 관련 기술 공동 특허도 출원했다.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다 위에 부유체를 띄워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수심 50m 이상의 심해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중동 리스크’ 여전…원유·원전 오르고, 반도체·이차전지 내리고 [ETF 스퀘어]
일평균 거래량 10만주 이상) 지난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선 중동발 불확실성 확대로 원유, 원전 등 에너지 관련 종목이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TIGER 원유선물Enhanced(H)’도 20.24%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레버리지·인버스 및 일평균 거래량 10만 주 미만 종목을 제외한 기준이다.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사태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길어진 영향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곳으로 꼽힌다.
은행 담보 '자체 감정평가' 논란 장기화…은행·감평업계 협상 교착
은행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논란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감정평가 업계는 전면 중단을 요구하는 반면 은행권은 규모를 줄여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해당 행위를 위법이라고 판단했지만 금융당국의 대응이 늦어지며 업계간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이다.15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은행권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 중재로 열린 연석회의 이후 추가 협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성장성 가속화' 우주산업에 투자하는 한화 PLUS 우주항공&UAM [이런 펀드 어때요?]
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는 이제 필수 포트폴리오로 자리잡고 있다. 민간 주도의 발사 비용 하락으로 효율성이 증대되고 정책적 지원으로 성장성이 가속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우주항공 관련 국내 핵심 기업들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산업 성장의 수혜를 폭넓게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우주 우위 확보’ 행정명령에서 우주산업 핵심과제의 기한을 명시하며 사업 추진력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우주항공청 역시 예산을 전년 대비 16% 증액했다.앞으로의 우주항공 산업 전망은 어떨까. 그는 "지난해는 스페이스X의 IPO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면, 올해는 국내 우주 기업들의 수주 증가와 실적 회복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 주차로봇 제도화 추진…"'문콕' 걱정없다"
기존 기계식 주차장치에 적용되던 주차구획 크기 기준(너비 2.3m, 길이 5.3m 이상)을 적용하지 않고, 구획선 표시 없이도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주차로봇이 설치되는 주차장 설치 기준과 함께 비상시 수동조작장치, 장애물감지 정지장치, 자동차 문 열림 감지장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술 기준도 마련했다.주차로봇이 도입되면 사람이 타고 내릴 공간이 필요 없어 차량을 더 밀접하게 배치할 수 있다.이에 따라 좁은 공간에서 옆 차량에 의해 문이 손상되는 '문콕' 걱정도 줄일 수 있다.또 주차로봇 전용 구역은 일반 보행자의 출입이 제한되도록 설계돼 주차장 내 보행자 사고나 차량 도난 등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개정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편 또는 누리집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강남서 자체 개발 '서울자율차' 서비스 개시(종합)
카카오모빌리티가 운영하는 '서울자율차'에는 독자적인 하드웨어 설계, 자율주행용 인공지능(AI)을 데이터로 학습시키고 검증하는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인지·판단 시스템을 AI로 고도화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이 구현되어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18년부터 모듈화된 자율주행 센서 구조물인 'AV-Kit'을 통해 실시간으로 도심 운행데이터를 수집해왔다. 수집된 데이터는 AI 기반 지능형 오토라벨링 기술로 가공해 자체 개발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자율주행 모델 학습에 즉각 반영, 방대한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는 자율주행 AI 고도화에 사용됐다.
신한은행, 광주 'AI' 부산 '조선' 거점 구축
신한은행이 서남권과 동남권 특화 거점인 '신한SOL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맞춰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신한SOL클러스터는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신한은행의 지역 거점 금융지원 플랫폼이다. 서남권의 경우 광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및 융합특화산업 지원을 위한 '광주 AI 특화 클러스터'를 설치한다.
"전쟁이 전쟁, 실적은 실적"...30만전자·170만닉스 정조준
대다수 증권사는 이달들어 중동리스크에도 두 종목의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32만원, SK하이닉스는 170만원까지 제시됐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3일 각각 18만3500원, 91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증권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발표한 보고서 27개 중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건 단 한 곳뿐이다. 현대차증권에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5만8500원에서 25만8000원으로 500원 낮춘 게 전부이다.많은 증권사에선 양사의 목표주가를 경쟁적으로 올렸다. 이날 증권사들이 설정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평균은 24만8240원으로, 지난 달 말 목표주가(23만4660원)보다 5.7% 상승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평균은 132만5600원으로, 지난 달 목표주가(129만2000원)보다 높아졌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3개월 전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은 각각 389조원, 83조원이었다. 3개월 만에 매출은 130조원, 영업이익은 2배이상 늘어났다.
'증시 쏠림' 심화됐는데…대형주 더 흔들렸다
'중동 사태'로 국내 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치는 가운데, 대형주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증시 쏠림 현상이 심화된 상황에 대형주의 급락은 지수에 하방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12.12% 떨어졌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대형주는 82.23% 상승한 반면 중형주는 40.06%, 소형주는 20.21% 오르는 데 그쳤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도 대형주가 52.13% 뛰는 동안 중형주 25.51%, 소형주 15.36% 상승했다.최근 대형주가 증시 호황을 주도한 만큼, 조정장에서 매도세가 더욱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파른 상승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진 만큼 변동 폭도 더욱 큰 셈이다.대형주는 상승장에서 몸집을 빠르게 불린 상태다.
'삼전·닉스' 400만 개미들 불안…증권가 전망은 [한승곤의 인사이트]
미국과 이란의 전쟁 여파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한국 증시 역시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최근 하락세로 돌아서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글로벌 원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파악된다.무엇보다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자영업자 최 모 씨(43)는 "전쟁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 같다. 끝나지는 않겠나"라면서 "전쟁이 끝날 무렵에는 주가가 계속 오를 것 같다"고 강조했다. 30대 회사원 김 모 씨 역시 "매일 주가를 체크했었는데 이제는 잘 안 한다. 매일 보면 스트레스다. 그냥 (주식을) 팔지 않고 기다리겠다"라고 말했다.다만 증권가에서는 국내 대형 반도체주들의 중장기적 전망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인 의견이 지배적이다. 단기적인 주가 등락폭은 커졌으나,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한 추가 상승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KB증권은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를 종전 24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SK하이닉스 목표가 역시 기존 140만 원에서 170만 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원 리서치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서버 고객사들은 가격과 무관하게 메모리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천안시,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 금액 오류…재발송키로
충남 천안시가 경유차 환경개선부담금 독촉분 고지서의 금액 표기 오류를 발견하고 수습에 나섰다. 시는 지난 14일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정정 안내와 고지서 재발송 조치를 즉각 추진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류 대상은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차 독촉분이며, 정기분 및 시설물 대상 독촉분 고지서는 정상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역대급 수요에도…항공株, '유가 쇼크'에 울상
지난달 여객 수 증가에도 항공주가 웃지 못하고 있다. 중동발 리스크로 유가가 치솟으면서 수익성에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항공주가 포함된 KRX 운송지수는 이달 들어 12.79% 급락했다. 항공업계는 영업비용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해 고유가에 타격을 받는 업종으로 꼽힌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한 여객수는 1074만243명으로 집계됐다. 2월 월간 기준 여객수가 1000만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하지만 국제유가는 중동 전쟁 이후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전국민 에너지바우처 지급" 이 문자, 보이스피싱 의심하세요
정부가 중동상황 피해기업에 수출바우처와 세금납부, 대출만기 연장 등 지원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정부와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주의하라는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링크 속 URL 주소를 클릭하면 정부나 금융회사 로고를 도용한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되면서 주민등록정보, 주소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주민등록등본 등 신청서류를 제출하게 해 개인정보를 탈취한다. 정부와 금융회사는 전화나 문자로 개인정보 제공과 자금 이체를 절대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금융당국은 중동 상황과 관련된 보이스피싱 발생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피해사례 발생시 소비자경보 상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CEO, 中 애지봇 방문...휴머노이드 로봇 전략 점검
류 CEO는 CES 당시 "이르면 내년부터 실험실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상용화 준비 상황을 언급했다.류 CEO가 글로벌 로봇 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하면서 LG전자가 추진 중인 홈 로봇 사업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LG전자는 최근 주주총회를 앞두고 공개한 투자자 자료에서도 홈 로봇을 포함한 신사업을 기존 생활가전 사업과 함께 핵심 성장 영역으로 제시했다.한편 류 CEO는 이번 중국 출장에서 현지 최대 가전 전시회인 '중국 가전·전자제품 박람회(AWE 2026)'를 참관하고 가전 유통업체들과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LG전자는 AWE에 전시관을 꾸리고 AI 홈 기술과 제품을 앞세워 중국 현지에서 글로벌 1위 가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26만명 몰리는 BTS 광화문 공연…이통3사, ‘AI 통신망’ 총동원
SK텔레콤은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공연에 자체 개발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에이원(A-One)’을 처음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KT는 광화문·시청 광장 일대에 이동식 기지국 6대와 무선 기지국 79식을 신규 구축해 네트워크 용량을 선제적으로 늘렸다. 전 세계 생중계에 대비해 백본망(대규모 연결망) 용량도 확대했다
[단독]산불 100건 중 97건 못 잡은 감시카메라…예산은 126억으로 급증
한 달 평균 약 40건꼴이다. 이 가운데 무인 산불감시카메라가 최초로 발견해 신고된 사례는 14건(지난해 13건, 올해 1월 1건)으로 전체의 약 2.7%에 그쳤다.현재 전국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는 1971대다. 조망거리는 약 5㎞ 이내다.관련 예산은 증가하고 있다. 산불감시카메라 예산은 2021~2024년 편성되지 않았다가 지난해 49억5000만원(추경 포함)이 신설됐고 올해 126억원으로 급증했다. 산불감시카메라 1대당 가격은 약 8500만원으로 올해 200여 대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카메라 화면을 AI가 분석해 산불을 자동 확인하는 산불방지 ICT 플랫폼 예산은 최근 3년간 32억~36억원 수준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AI 카메라 네트워크를 통해 연기와 화염을 자동 탐지해 소방서에 즉시 통보한다.그리스는 숲에 센서와 AI를 설치하고 산불 징후가 포착되면 드론이 자동 출동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중기부, 소부장 개발기업 140곳에 168억 지원
경기가 45곳으로 가장 많고 대구·경북 17곳, 경남 14곳, 충남 9곳 등 순이다.
금융위, 1분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정기신청 ‥31일까지
컨설팅을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내에는 법률·특허·회계·기술 등 각 분야의 전문가 66인으로 이뤄진 전문 지원단이 설치됐다.
제주해녀항일운동 기념식 열려…태극기 들고 만세삼창
제94주년 제주해녀항일운동 기념식이 15일 제주시 구좌읍 해녀박물관 야외 해녀광장에서 열렸다. 항일운동을 이끈 부춘화·부덕량 해녀 유족과 해녀항쟁가를 작사하며 항일운동에 함께한 강관순 선생의 유족도 자리를 지켰다. 건국포장 수훈자 부춘화 선생의 유족 고운수 씨는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며 "삶의 무게 속에서도 꺾이지 않았던 마음을,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견뎌낸 연대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전 국민 에너지바우처 지급?…중동 불안 틈탄 보이스피싱입니다”
중동 전쟁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각종 정부 지원책이 ‘보이스피싱’에 악용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면서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기범들의 주요 수법을 안내했다. 자금 지원 접수처라고 소개한 인터넷 주소는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빼돌리거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설치하기 위한 ‘가짜 링크’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은 중동 상황 관련 지원 사업 신청은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에코프로 전고체 소재 개발에 글로벌 기업 30여곳 몰렸다
에코프로가 국내 최대 국제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6에서 현대차, 삼성SDI, CATL 등 글로벌 주요 기업 30여 곳과 다양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객사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분야는 전고체 소재 기술과 개발 로드맵으로,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를 모두 개발하는 에코프로는 현재 여러 고객사들과 협의해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등을 개발 중이다.고체 전해질의 경우 현재 연 50t 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확보 중인 에코프로는 고객사 일정에 맞춰 오는 2027년 제품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1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간의 인터배터리 전시 기간 동안 약 3만명의 관람객들이 에코프로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에코프로 부스에는 현대차그룹,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 브랜드들과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CATL, 파나소닉 등 셀 메이커 경영진들이 방문했다.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과 관련,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도심항공교통(UAM)처럼 에너지 밀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먼저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며 "고객사와 긴밀히 협의해 품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지난 13일 에코프로 전시관을 방문해 전고체 소재 개발 로드맵에 관심을 표한 뒤 "배터리 양극소재 경쟁력이 셀 경쟁력에 매우 중요하다.
"에너지 바우처 지급" 보이스피싱 주의 …금감원 소비자경보
이를 악용해 정부 및 금융회사를 사칭하면서 수출바우처 등 긴급자금 및 세금 납부 지원, 대출 만기 연장 등이 가능하다고 접근하거나 유가 급등에 따른 전 국민 주유 지원금 지급 등 가짜뉴스를 만들어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금감원은 "중동상황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 여부는 반드시 기관의 공식 사이트 및 대표번호를 통해 직접 확인해야 한다"며 "사기범이 보낸 의심스러운 링크(URL 주소)를 클릭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 및 금융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절대 클릭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정부기관 및 금융회사 등을 사칭한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되면서 소비자에게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주소 등)를 입력하고 신청 서류(주민등록등본, 사업자등록증 등)를 제출하게 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자동으로 소비자의 휴대폰에 악성앱이 설치되면서 모바일 신분증, 연락처 등 개인정보 유출 및 금융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농협은행으로 첫 월급 받으면 푸짐 혜택
응모는 농협금융 대표플랫폼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농협은행은 추첨을 통해 △급여 1개월 입금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1000명) △2개월 입금 시 BBQ 황금올리브반마리 세트(200명) △3개월 입금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30명)을 제공한다.기존 급여이체 고객 중 이벤트 기간 동안 매월 농협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은 123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라떼 2잔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보너스 챌린지도 진행한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채용시즌을 맞아 농협은행 급여이체 고객에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거래 고객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서비스 및 이벤트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농협은행은 급여이체 고객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 '급여ON(온)'을 지난해 출시해 가입고객을 위한 룰렛이벤트 등 혜택을 제공하며, 서비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NH올원뱅크, NH스마트뱅킹 또는 농협은행 영업점 및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왕국 SR 대표, 대전역 방문..."쾌적한 환경 만들겠다"
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쾌적한 열차 환경 제공을 위해 현장 경영활동에 나섰다.
KB국민은행, 생산적금융 협의체 출범
KB국민은행은 ‘생산적 금융 협의체’를 출범하고 직원들의 생산적 금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종합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하나금융, SC그룹과 글로벌 사업·디지털 자산 업무협약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금융 노하우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 SC와 맞손..."글로벌, 디지털 자산 협업"
협약을 바탕으로 두 그룹은 투자은행(IB), 자금시장, 외국환 등 다양한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디지털 자산과 같은 미래 금융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은 “한국은 아시아 금융시장의 핵심 허브로, 글로벌 시장에 강한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은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금융, 마을기업 살리는 지방금융 시범 운영
지난해 8월 제정된 '마을기업법'은 오는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농협금융은 이를 계기로 마을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금융 특화모델을 시범운영하고, 법 제정 이후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농협금융은 경기도·경남도와 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대상 협약대출을 운영 중이다. 해당 대출은 지자체의 기금과 이차보전 지원,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 담보를 기반으로 금융 접근성이 낮은 기업의 자금조달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해준다.
美 LA서 우버 호출하면 ‘아이오닉5’ 로보택시 온다
모셔널은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을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우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로보택시를 부르면 모셔널 아이오닉 5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원하지 않을 경우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도 있다.
LIG넥스원, ‘천궁-Ⅱ 실전’..올 매출 5조 넘는다
LIG넥스원이 올해 ‘매출 5조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동을 뒤흔든 이란발 미사일 공습 국면에서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체계 천궁-Ⅱ(M-SAMⅡ)가 실전 성능을 입증하면서 수출 파이프라인이 한층 두꺼워졌다는 평가다. 2027년 영업이익은 6348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전장의 ‘검증’이 결정타가 됐다. UAE는 포대 조기 납기와 함께 소진된 요격미사일의 신속 공급을 한국 측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가 더 비싸게 사줄게"...강남·한강벨트 경매 '뚝'
강남구가 49.7% 감소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서초구 49.3%, 송파구 35.3%로 뒤를 이었다.한강벨트도 분위기는 비슷하다.해당 지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44건에서 47.1% 줄어든 182건이다. 강남구의 경우 지난해 3월, 8월, 12월 모두 매각건수가 단 한 건도 없다. 광진구도 6월과 12월 각각 매각건수가 발생하지 않았고 마포구는 10월과 12월 모두 매각된 사례가 없다.서울 주요 지역에서 경매 진행건수가 급감한 이유는 지난해 집값 급등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자 경매로 넘어가기 전에 매수인이 등장해 매물을 걷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구의 지난해 아파트 경매 총 응찰자 수는 350명으로 전년 608명 대비 42.4% 감소했다.같은 기간 서초구 아파트 경매 응찰자도 17% 이상 줄었다.
중진공, B2B 수출 돕는다...사업 참여 250개사 모집
전용 특별관 구성 등 맞춤형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고비즈코리아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성과 창출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중동 리스크 등에 가계대출 금리 두달 새 0.2%p 상승...영끌·빚투 부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종료와 중동 사태 영향으로 가계대출 금리가 불과 두 달 새 0.2%p 안팎 상승했다. 지난 1월 16일(연 4.130~6.297%)과 비교하면 약 두 달 사이 상단은 0.207%p, 하단은 0.120%p 상승했다. 여기에 최근 중동 사태까지 겹치면서 금리 상승세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실제 신용대출 금리는 연 3.930~5.340%(1등급·1년 만기 기준)로 두 달 전보다 하단이 0.180%p 상승했다. 지표금리인 은행채 1년물 금리가 같은 기간 약 0.200%p 오른 영향이다. 주택담보대출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로 8302억원 줄었지만, 신용대출이 1조4327억원 급증하며 전체 증가를 이끌었다.
4일만에 1조 몰린 코스닥 액티브 ETF…중소형주 수급 바꿀까
지난주 상장된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1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단기간에 몰렸다. 두 상품이 동시에 상장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거래일 동안 개인 순매수 규모는 ‘KoAct 코스닥액티브’가 7314억원, ‘TIME 코스닥액티브’가 368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애널리스트 추정치가 없던 소외주였던 큐리언트와 성호전자 등은 ETF 내 높은 비중으로 편입되며 상장 당일 25~28%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다만 두 ETF의 운용 전략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KoAct 코스닥액티브’는 코스닥150에 제한되지 않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형 기업을 선별하는 바텀업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반면 ‘TIME 코스닥액티브’는 정책 환경과 실적 모멘텀 등을 고려해 업종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증시 요동치자 거래 폭발...증권사 1분기 영업익 3조 전망
올해 1·4분기 국내 주가지수 급등락에 증시 거래대금이 크게 늘면서 주요 증권사가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4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18조3630억원, 일평균 거래량이 13억주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급증한 거래대금으로 1·4분기 증권사들은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면서 "당초 1·4분기 거래대금 평균을 54조원으로 가정하고 실적을 추정했는데, 거래대금이 매일 급증해 1·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연간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누가 뭐래도 래미안잖아요...결국 대장아파트 되겠죠"[르포]
"분양가가 비싸긴 하지만 '래미안'이니까요. 역과도 가깝고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살기도 좋을 거라 믿음이 가고 시세 차익도 기대돼요." (서울 강서구 거주 40대 방문객)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 내 '래미안 엘라비네' 견본주택은 유니트 내부를 신중히 살펴보는 방문객들이 주를 이뤘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을 도보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한다. 인근에는 마곡지구가 있어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40대 직장인 B씨는 "직주근접이 보장되고, 9호선 마곡나루역으로 가면 급행열차도 탈 수 있어 서울로 나가기도 편리해 보인다"고 말했다.견본주택 내부에 조성된 유니트는 84㎡A다.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삼성물산의 새 기능성 가구인 넥스트 퍼니처는 위치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어 입맛에 따라 공간을 분리·통합할 수 있다. 내부는 수납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KB국민은행, 생산적금융 협의체 운영 및 종합 가이드 발간
KB국민은행은 '생산적 금융 협의체'를 출범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산적 금융 종합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생산적 금융 협의체'는 지난 6일 출범했으며, KB금융그룹 '생산적 금융 협의회'와 연계해 은행 기업금융의 생산적 금융 전환을 가속화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6년간 법규 위반 113만건 제보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2020~2025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운영결과 이륜차 법규 위반 총 113만6788건이 제보됐다고 15일 밝혔다.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안전한 이륜차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익제보 활동이다.
“세금낼 돈 없어 다 내놔”…장수원, 잠실 아파트 매물로 내놓은 사연
장수원은 14일 이용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예전 아이돌은 돈을 못 벌었죠’라는 이용진의 질문에 “우리는 계약서를 안 썼다. 아직 (보유하고)있다”고 했다. 그는 “중도금을 내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어렵게 메꿨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봉쇄에 보험업계 ‘비상’…익스포저 1.7조원 육박
보험사 10곳과 재보험사 2곳의 선박보험(선박 피해 보상)·적하보험(화물 피해 보상) 등을 합한 규모다. 대상별로는 선박보험이 9796억 원, 적하보험이 7067억 원이었다. 삼성화재가 선박보험 2950억 원과 적하보험 1322억 원 등 4272억 원을 부담하고 있다.
‘주유비 지원’ ‘에너지 바우처’…이란전쟁 악용 보이스피싱 주의보
15일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일당이 산업통상자원부·국세청·행정안전부 등 정부기관이나 은행 등 금융회사를 사칭해 “긴급자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통상 보이스피싱 일당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문자에 악성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담아 클릭을 유도한다.
BTS 광화문 컴백 공연 앞두고…유통업계, 휴점-단축운영 등 안전 대비
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연 당일 광화문 인근 카페나 매장들은 영업 중단이나 단축 운영을 진행한다.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CJ올리브영은 광화문에 인접한 매장 4곳을 공연 당일 휴점한다. 행사 당일 이 건물이 폐쇄되면서다. 포시즌스 호텔은 공연 당일 정오부터 호텔 출입문 세 곳 가운데 대로변 출입문을 폐쇄한다.
포스코이앤씨, 첫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오티에르 반포' 이달 공급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을 통해 ‘오티에르 반포’를 이달 공급한다. 이 단지는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 브랜드가 실제 단지에 적용된 첫 사례다.15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오티에르 반포는 이달 내 분양을 시작한다. 오티에르 반포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설비도 전 세대에서 사용 가능하다.
유가 50% 오르면 건설 생산비 1% 넘게 상승…건설 경기 먹구름
1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원유 가격 상승이 건설 생산비용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 50% 상승 시 국내 건설 생산 비용은 1.06%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목 건설 분야에 타격이 클 것으로 예측됐다.
"이건희 회장은 늘 이런 질문을 던졌다" 삼성 반도체 신화, 권오현 전 회장 新초격차론 제시[FN 산업연구]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쓴 화제의 신간 '다시, 초격차'는 "초격차의 경지에 오른 회사가 왜 갑자기 쇠퇴하는가"라는 질문을 안고 시작한다. △획일적인 주52시간 근로제 △포지티브 방식의 규제 △실패를 허용하지 않는 관리자 중심의 인재 양성 △MZ세대 등 미래 인재들에 대한 동기 유인 약화 등을 개선점으로 지목한다. "단순히 오래, 열심히 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그다. 하지만 주 52시간 근무제도 대해선 "과도한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선하려고 도입됐지만, 미래 산업구조를 (단순히)산업화 시대의 연장선상으로 본 착각의 결과물"이라고 일갈했다. 권 전 회장은 "퍼스트 무버시대의 신기술, 신산업은 대체로 타이밍 싸움이다. 그런데 매주 일할 시간을 고정해두는 것은 난센스다. 이와 함께 기존 포지티브 방식의 규제(원칙적 금지)도 미국식 네거티브 방식(법에서 금지한 것을 제외하면 원칙 허용)으로 전환도 촉구했다. 더 큰 문제는 외부의 변화다. "더는 아이디어를 외부(선진국)에서 가져올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더는 카피할 사업도 없다. 더는 쉽게 카피도 어렵다. 사업화 속도는 빨라졌고 타이밍을 놓치기 십상이다"라고 진단했다.권 전 회장은 이 부분에서 이건희 선대 회장의 경영 스타일을 회고한다. 패스트 팔로어 시대에서 퍼스트 무버 시대가 됐어도, 여전히 유효한 가치를 제시한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부담이 있고 호르무즈 해협의 안정은 우리 국익에도 중요하지만, 작전의 위험성이 크다는 점에서 적잖은 고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李대통령, 3·15 유족에 정부 첫 공식사과…참석자 눈물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오전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유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국가권력에 의해 큰 아픔을 겪으신 3·15 의거 희생자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객석에서는 박수가 나왔고 박홍기 3·15의거 기념사업회장 등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석유 최고가제 사흘째 기름값 하락세 지속…낙폭은 줄어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15일 전국 평균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감소 폭은 크게 줄었다.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천842.1원으로 전날보다 3.2원 내렸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오는 17일 윤 전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을 연다. 15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이병철 변호사가 조희대 대법원장 등을 상대로 낸 법왜곡죄 고발 사건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반부패수사대에 배당할 방침인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재판소원 제도가 시행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접수된 재판소원 심판청구 사건은 총 36건이다. "스트레스 많이 느낀다" 40대가 최고…10년전엔 2030이 더 높아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 추경’ 두고 한은 “물가 자극 가능성 낮아···필요성은 줄어”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한국은행 평가가 나왔다. 한은은 과거 15조원 정도의 추경이 성장률을 0.1%p 정도 높인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재용, 귀국길 또 ‘그 패딩조끼’ 입었다
한 여행 유튜버가 지난해 4월 일본의 라멘집에서 이재용 회장을 목격했다면서 올린 영상. 그는 이날 양복 위에 흰색 패딩 조끼를 입고 나타났는데, 이 패딩 조끼는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 제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품 정가는 560만9000원이다.
저소득층, 가처분소득 10%를 ‘에너지 비용’에 쓴다···중동전에 더 큰 타격
15일 국가데이터처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에너지 지출 비중은 10%였다. 전체 평균(4.8%)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소득 상위 20%(5분위) 가구의 에너지 지출 비중은 3.4%에 불과했다. 하위 20% 가구의 에너지 지출 비중은 4분기 기준 2021년 9.9%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022년 10.9%로 크게 올랐다. 상위 20% 가구의 에너지 지출 비중은 같은 기간 3% 중반대를 유지했다. 저소득층의 에너지 지출 비중은 변동 폭이 큰 반면 고소득층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쭉쭉 오르는 美 국채 금리…개미 버티기에도 '코스피 하락' 우려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증하고 있다.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특히 인플레이션 재점화에 대한 공포가 시장을 뒤덮으며 장기물 금리까지 오르고 있다. 10년물 금리도 지난 2월 말 대비 29.5bp 상승한 4.285%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에선 이란과의 전쟁이 지속되는 한 국채 장기물 금리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중동 긴장 격화에 따른 유가 급등으로 국고채 금리도 뛰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338%로 지난 2024년 6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지난달 27일에만 해도 3.041%이었다. 10년물 금리도 3.701%로 0.255%포인트 올라 장기물 금리가 동반 폭등했다. 국고채 금리가 연일 오르자 채권 대차거래 잔액도 지난 6일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섰다.
[단독]진짜 주말도 반납한 靑…벚꽃추경 속도전 돌입
임 차관은 "최근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우리 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기획예산처와 각 부처는 국민들의 부담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드리기 위해 주말과 휴일을 반납하고 추경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임기근 장관 직무대행 차관 주재로 지난 13일 중동 상황 점검 관계부처 차관회의를 개최해 정부 차원의 추경 편성 공식화를 선언했다. 청와대의 이같은 움직임은 주말과 휴일을 반납해 가면서 초고속 추경 편성에 대응하는 것으로, 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주유소 가격 인하 '거북이 속도'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1천840.9원으로 전날보다 4.5원 내렸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같은 시간 1천842.1원으로 5.9원 하락했다. 다만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 이틀(13∼14일)간 두 자릿수였던 가격 하락 폭이 이날은 한 자릿수에 그치며 가격 하락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실제로 정부가 낮춘 정유사 공급가에 비해 주유소 판매가격 인하액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13일 0시부터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 도매가격 상한을 제한하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격 시행했다. 미국·이란 전쟁 이후 주유소들이 휘발유는 약 200원, 경유는 300원가량 가격을 급격하게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가격 인하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 정책에 민감한 정유사 직영 주유소와 석유공사·농협 등의 지원을 받는 알뜰주유소는 선제적으로 가격을 내려 전국 가격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는 가격이 본격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메타, 직원 20% 감원 추진”…막대한 AI 투자 역풍 맞나
지난해 말 기준 메타의 총직원 수는 약 7만9000명이다.이번 감원의 핵심 배경은 AI 인프라 구축에 따른 비용 급증으로 풀이된다.
LG유플 홍범식 “매출보다 안전사고 0건이 자랑”…버킷차 직접 올랐다
LG유플러스 홍범식 최고경영자(CEO·사진)이 12일 서울 마포구 네트워크 점검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들의 안전을 강조하며 현장 경영에 나섰다.
[르포]“AI 접목하니 車 품질-작업자 건강 모두 좋아져”…기아 화성 EVO플랜트
EVO 이스트는 기아가 1조 원 가량을 투자해 지난해 8월 가동을 시작한 PV5 전용 생산 공장이다. EVO 이스트에는 기아만의 혁신 기술이 총 집중, 일반적인 다른 자동차 생산 공정 대비 자동화율을 크게 높였다. 컨베이어벨트 사이의 통로 천장에 달린 작업 현황 표시판에는 ‘가동률 100%’가 표시돼 있었다. PV5는 고객 주문에 따라 트럭부터 승합차 형태까지 차 뒷부분을 여러 가지 형태로 조립해 출고하는 ‘목적기반 차량’이다. 전체 옵션 가지수만 수백 가지다. EVO 이스트에서는 차가 완성된 후 각 부품의 단차까지도 0.1mm 이하의 오차까지 잡아내는 스캔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자동화로 작업 환경도 개선됐다. 실제 이날도 휠에 끼워진 자동차 타이어를 사람이 일절 개입하지 않고 로봇팔이 조립한 뒤 나사까지 조이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단독]3000억대 폰지 사기 사건, 검경 16번 핑퐁 끝 4년 만에 기소
전업주부 A씨는 2020년 동창의 소개로 교육 업체 ‘커스프그룹’에 투자했다. 360만원을 내고 계좌를 만들면 계좌 1개마다 매일 4만원이 입금됐다. A씨 가족들도 투자에 뛰어들었다. A씨 어머니는 시골 땅을 팔아 3억원을 투자했다. A씨와 피해자들은 그룹 대표 임모씨를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으나 수사는 4년간 검찰과 경찰을 오가며 지지부진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에야 임씨 등을 재판에 넘겼다. 임씨에게는 사기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수강료 360만원을 내고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면 매일 4만원의 수당을 얻을 수 있다면서 회원을 모집했다. 전북경찰청이 2022년 전국 각지 사건을 모아 전주지검에 사건을 송치하자 전주지검은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을 이송했다. 중앙지검은 전주지검에 다시 사건을 이송했고, 전주지검은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보완수사를 거쳐 같은 해 9월19일 전주지검에 송치했고 전주지검은 이를 중앙지검에 다시 넘겼는데, 중앙지검이 사건을 전주지검에 돌려보냈다.
카카오모빌리티 자체 기술 자율주행 택시, 심야 시간 강남 일대 달린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심야 시간 서울 강남 일대에서 자체 기술 기반 자율주행 택시 운영을 16일 시작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 자율주행 자동차 여객 운송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9월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 도입 이후 호출 플랫폼으로 참여해왔던 것을 차량 운행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투입된 자율주행 차량에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 개발한 ‘AI 플래너’ 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는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 운행지구(약 20.4㎢)에서 평일 심야 시간대에 운영된다.
벤처캐피털협회장 “30조 코스닥 활성화 펀드 조성 추진”
김학균 벤처캐피탈협회 회장이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털협회장(사진)은 13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서 열린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생산적 금융 확대하려면 은행 대출 '선별 능력' 키워야"
정상 대출에 대한 보상과 부실 대출에 대한 패널티를 동시에 적용하는 구조가 마련될 경우 대출 담당자의 선별 노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은행 경영 차원의 시장 규율도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부천서 술 취해 점주 둔기로 폭행한 60대 구속영장
단골집에서 술에 취해 여주인을 둔기로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자신의 차량에 있던 둔기를 갖고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정부, 쉰들러 3250억원 ISDS도 승소… 소송비 96억도 돌려받는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14일 브리핑에서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중재판정부가 쉰들러의 모든 청구를 기각했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100% 승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영끌족 허리휘겠네···은행 주담대 상단 6.5% 터치, 2년5개월 새 최고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두 달 새 0.2%포인트나 올랐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 국면에서 신용대출 수요가 늘면서 대출 증가세가 꺾이진 않았다. 지난 1월16일(연 4.130~6.297%)과 비교하면 약 두 달 만에 상단이 0.207%포인트 올랐다. 은행채 5년물 금리가 같은 기간 3.580%에서 3.860%로 0.280%포인트 뛰었기 때문이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3.930∼5.340%(1등급·1년 만기 기준)로 두 달 전보다 하단이 0.180%포인트 올랐다.
유가 급등에 유류할증료 역대 최고 경신?···“일단 항공권 이달 안에 사놔야 하나”
중동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다음 달 항공권 가격에 반영되는 유류할증료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류할증료는 국제유가에 따른 변동성이 큰 만큼 당분간 중동 정세를 살펴 항공권 구매 시점을 결정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 7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당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유류할증료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항공사 부담이 증가할 때 이를 보전하기 위해 기본 운임에 추가하는 금액이다. 업계에서는 4월 유류할증료 근거가 되는 2월16일~3월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이 최소 300센트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다음 달 유류할증료는 지난달 28일 미국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계속되고 있는 중동 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분이 처음 반영되는 것이다. 같은 노선의 이달 유류할증료는 9만9000원이다.
국제유가 100달러 넘자…환율 장중 1500원 다시 돌파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3일 서울 외환시장 야간거래에서 원-달러 환율은 1497.5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고점은 1500.9원으로 3일(1506.5원) 이후 8거래일 만에 심리적 저항선인 1500원 선을 넘겼다.3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국제유가가 원-달러 환율을 끌어올렸다.
주차장 입구에 차 맡기면 알아서 척척…주차로봇 ‘제도화’
정부가 로봇이 자동으로 주차장 빈자리를 찾아 좁은 공간에도 주차를 해주는 ‘주차로봇’을 도입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한다. 국토교통부는 로봇이 자동으로 주차장 빈자리를 찾아 주차해 주는 주차로봇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개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9월 대통령 주재 규제 합리화 회의에서 주차로봇 도입을 위한 규제 완화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진행된 실증사업 결과 등을 토대로 마련됐다. 차량을 주차구획까지 자동으로 운반하는 주차로봇(자동이송장치)를 ‘기계식 주차장치’의 한 종류로 규정해 기존 제도 안에서 관리·확산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구획 기준도 일부 완화한다. 구획선 표시 없이도 주차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주차 과정의 불편도 줄어들 전망이다.
장수원, 잠실 아파트 청약 당첨 됐는데…"다 내놨다" 고백
하지만 당첨 이후 자금을 마련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장수원은 "중도금을 준비할 돈이 부족해 여러 일을 하며 겨우 마련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신축 아파트 중도금·잔금 대출 규제 강화와 보유세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시장에서는 규제 확대 가능성에 주목한다.정책 변화 조짐은 시장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당국, 채안펀드 증액 검토…중동발 변동성 대비
금융당국이 중동 사태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고려해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시장안정프로그램 확대 회의를 열고 최근 자금시장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선 채안펀드의 최대 운용 규모를 현재보다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상황 관련 변동성이 과도하게 커질 경우 시장안정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의 특허 소송 이의제기 무력화 시도 우려…첨단산업과 국가안보도 저해”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심으로 호황을 누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들도 ‘특허 괴물’로 불리는 소송 전문업체들의 표적이 되는 추세다. IPR은 특허 소송 남발을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피소 기업들은 이를 방어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 특히 최근 NPE 소송 제기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핵심 반도체 제품을 상대로 집중되고 있는 양상이다. 또 다른 미국계 NPE 모노리식3D도 최근 SK하이닉스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ITC에 SK하이닉스의 HBM·낸드플래시의 미국 수입을 금지해달라는 소를 제기한 상태다. 브래넌 연구원은 IPR 절차 약화 시 트럼프 행정부의 제조업 재건 정책도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도 지적했다.
칩플레이션·전쟁까지 겹친 전자업계 ‘비용 절감’ 비상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가격 폭등 현상에 중동 전쟁까지 겹치면서 전자업계의 원가 상승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DX 부문의 지난해 원재료 매입 비용은 74조5693억원으로 전년보다 7조원 증가했다. LG전자도 지난해 원재료 매입액이 17조4096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1조원 늘어났다. 디스플레이와 전자부품 업계도 가격 상승 영향권에 놓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원재료 매입에 전년보다 5000억원 늘어난 13조592억원을 썼고, 삼성전기도 2000억원 늘어난 4조2174억원을 지출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원자재 매입에 전년보다 1조 많은 17조4096억원을 썼다. 올해는 메모리 가격 폭등에 더해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등 에너지 가격 불안과 해상 운임 상승 우려, 원자재 공급망 불안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란 전쟁에 은행 주담대 금리 年 6.5% 넘어…영끌족 비상
금리가 상승하는 주기가 오면 빚을 낸 사람들은 이자 부담이 커져 빚을 갚기 시작하는 게 일반적이다.하지만 은행 대출은 오히려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12일 기준 신용대출은 2월 말 대비 1조4327억 원 불어났다. 5대 시중은행의 12일 기준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66조5501억 원으로 2월 말보다 6847억 원 불었다. 특히 개인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지난달 말 39조4249억 원에서 이달 12일 40조7362억 원으로 1조3114억 원 뛰었다.
강원도정 보고회 원주서 개최…"원주 종축장, The 아트강원으로"
올해 도정 운영 방향인 '도민 공감 행정'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지난달 28일 춘천권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행사에는 원주권역의 많은 도민(도청 추산 7천여명)이 참석해 체육관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진태 도지사는 보고회에서 PPT를 활용해 도정 주요 현안을 직접 설명했다. 이어 원주권 현안 보고에서 김 지사는 반도체 불모지였던 강원에서 3천억원 규모로 12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PPT 보고회를 마친 김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기도 했다. 도정 보고회 마지막 일정인 강릉권 행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다.
G마켓 손잡았더니 매출 점프…제휴 브랜드 거래액 20%↑
G마켓과 전략적 업무 제휴(JBP)를 맺은 브랜드의 매출과 거래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G마켓에 따르면 G마켓은 지난해 총 1300여 개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제휴 브랜드 전용 프로모션과 공동 마케팅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 딸기 3000t 매입…인구감소지역 농가 지원
쿠팡은 전국 주요 딸기 농가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3000t의 딸기를 매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쿠팡은 작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딸기 1500t을 매입했다. 이 가운데 8곳이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이다.
전세사기 피해 '보증금 절반 보장' 추진···특별법 개정안 여야 공동 발의
전세사기 피해자의 임차보증금을 최소 절반 수준까지 국가가 보장하는 특별법 개정안을 여야가 공동으로 발의한다. 구제 사각지대에 놓였던 신탁사기 피해자를 위해 보증금 일부를 ‘선지급-후정산’ 방식도 도입한다. 정부·여당은 이르면 이달 말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16일 공동대표 발의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보증금 회수 수준을 일정 기준까지 보장하는 최소 보장제 도입이다. 최소 보장제란, 경·공매 배당금과 임차보증금 반환채권 회수액, 기존 지원금을 합한 금액이 임차보증금에 미치지 못하면 부족분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 경우 경·공매 절차 전에 피해자에게 최소 보장금이 먼저 지급된다. 국가가 피해자의 보증금 반환채권을 넘겨받아 경·공매 절차에서 지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세븐일레븐, 베이커리 강화…日 3대 빵집 파스코와 협업
파네토네 종은 발효 시간이 길어 풍미가 깊고 보존제 없이도 소비 기한이 길다.
[포토] 성수에 ‘디저트랩’ 연 이마트24
지난 2년간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친 이마트24가 상품과 매장 혁신을 통해 반등에 시동을 건다. . .
롯데백화점 영등포역 입찰 포기…높은 임차료에 '배수진'
롯데백화점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입주한 영등포역사의 상업시설 입찰을 포기했다. 영등포점 매출은 부진한 반면 임차료 부담은 높아지고 있어서다. 영등포역사 상업시설은 현재 롯데백화점이 입점해 운영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지난해 매출은 약 3146억원이다. 롯데백화점이 낙찰받은 2019년(4569억원)보다 31%가량 줄어들었다. 반면 공단이 이번에 제시한 최저 임차료는 287억원으로 2019년 당시 제시한 최저 수준인 216억원보다 32.8% 뛰었다.
농장에서 주방까지 無人화…로봇이 '푸드체인' 바꾼다
지난 13일 경기 성남시 삼성웰스토리 본사. 점심시간이 되자 수백 명의 직원이 구내식당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배식대 앞에선 조리원이 반찬을 나눠주거나 빈 그릇을 채우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직원들이 소분된 반찬 접시를 집어가자 비전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 팔이 잔량을 실시간으로 감지했다. 로봇은 트레이가 비는 즉시 새 반찬이 가득 담긴 트레이로 자동 교체했다.국·탕·찌개 조리 구역도 로봇이 점령했다. 이어 로봇 팔이 뚝배기를 화구로 옮겨 정해진 시간 동안 오차 없이 끓여냈다. 삼성웰스토리는 2023년부터 조리 효율성 제고와 부상 방지 등을 위해 로봇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트레이와 식기 자동 디스펜서부터 야채 세척 등 전처리 과정, 국·탕·찌개와 면·튀김 조리 등까지 영역을 넓혔다. 고용정보원은 2023년부터 2033년까지 조리 서비스직 취업자가 4만2000여 명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력 감소가 현실화하자 농림축산식품부 주도로 현장에 로봇이 속속 투입되고 있다.
현대제철, 현대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현대제철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부유식 해상풍력 독자 모델 개발에 나선다. 부유식 해상풍력의 핵심 구조물인 하이브리드 부유체를 공동 개발하는 게 골자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바다 위에 부유체를 띄우고 발전기를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현대차 합작법인 모셔널…우버와 로보택시 운영
우버 앱에서 차량을 호출한 고객의 이동 경로가 해당 서비스 구역에 포함되면 모셔널의 로보택시가 자동으로 배차된다. 로보택시 이용을 원하지 않으면 일반 차량으로 재배차를 요청할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하면 우버 앱을 통해 상담원과 연결돼 지원받을 수 있다.시범서비스 기간에는 차량 운전석에 운영자가 탑승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과 이용자 네트워크를 결합해 자율주행 서비스 대중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韓 LCC, 글로벌 항공 동맹 가입 조건은 시너지"
핀에어는 세계 3대 항공 동맹 중 하나인 원월드 소속이다. 국내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 통합한 뒤 항공 동맹인 ‘스타얼라이언스’가 사라지는 만큼 LCC의 항공 동맹 참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그는 “경쟁이 아니라 상호보완적 여객 흐름을 만드는 게 중요한 기준”이라고 강조했다.핀에어는 1923년 설립된 국영 항공사로 세계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항공사 중 하나다. 북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최단 항로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022년) 이후 러시아 영공이 폐쇄돼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삼성·LG, 작년 원재료비 급증
지난해 삼성전자, LG전자의 부품 구매액 등 원재료비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계적인 부품 가격 상승과 공급망 위험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에도 미국·이란 전쟁과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 여파로 원자재비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도 지난해 원재료 매입에 17조4096억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16조4794억원에서 약 1조원 증가했다.
LG전자 '인도 국민 브랜드' 굳힌다…현지 맞춤 부품 선보여
LG전자가 인도 시장에 최적화한 ‘맞춤형 부품’을 내놓았다.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가전 시장을 겨냥한 행보다. LG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냉난방공조(HVAC) 전시회 ‘ACREX 2026’에 참가해 현지 맞춤형 종합 공조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력 공급망이 불안정한 인도의 특성을 감안해 내구성을 강화한 특화 제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인도 기후 환경에 특화된 제품도 선보였다. 혹한과 혹서가 수시로 발생하는 인도 기후를 감안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인도에서 판매할 가전제품 부품의 현지 생산 비율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현지 가전 시장 점유율 1위인 LG전자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알짜 팔고 로봇 투자…현대모비스 "피지컬 AI 선도"
범퍼와 램프 같은 자동차 부품은 50년간 현대모비스의 성장을 이끈 주력 사업이다. 지금도 부품 제조 매출(지난해 기준 14조원) 비중이 23.2%에 이를 만큼 덩치가 크다. 글로벌 판매 3위인 현대자동차·기아라는 안정적인 납품처도 쥐고 있다.이런 알짜 사업을 떼어내는 이유는 명확하다. 내연기관 부품 생산에 안주하면 로봇과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미래 신산업 경쟁에서 생존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녹아 있다는 평가다. 지난 1월 매각 결정을 내린 자동차 램프 사업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대모비스가 두 부품 사업을 잇달아 매물로 내놓은 이유다.양호한 실적도 사업구조 개편 작업을 당긴 배경으로 꼽힌다. 이들 사업은 현대모비스뿐 아니라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낙점한 미래 먹거리다. 그룹이 목표로 하는 피지컬 AI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이들 기술의 고도화가 필수라는 판단에서다.현대모비스는 그룹 내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핵심 협력사다.
"車 부품사, 북미 진출 땐 핵심공정 내재화부터 준비해야"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는 고객사와 계약부터 하는 ‘한국식 성공 공식’을 그대로 적용하면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핵심 공정을 내재화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미국 진출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보스턴컨설팅그룹(BCG) 내 자동차 전문가인 유승훈 파트너(사진)가 제시한 해법이다. 그는 영국 기반 글로벌 부품사 GKN을 성공 사례로 제시했다. 유 파트너는 “GKN이 미국 공장에서 영업이익률 1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핵심 공정을 내재화하고 자동화 설비를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다 채우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첫 주말 ‘눈치싸움 치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주유소.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이후 첫 주말인 이날 시민들은 휘발유·경유 가격이 내린 데 안도하면서도 기름값이 또 하루아침에 어떻게 바뀔지 몰라 얼마나 주유할지를 두고 눈치 싸움을 벌였다. 최고가격제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에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는 제도다. 주유소에서 만난 시민들은 “기름값이 내려 한숨 돌렸다”고 입을 모았다. 김씨는 “정부가 기름값을 내렸지만 이란 전쟁이 끝난 것은 아니니 일단은 가득 채울 생각”이라고 했다. 최고가격제 이후 손님이 늘면서 주유소 업주들도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서대문에 있는 주유소의 한 관계자는 “기름값이 1900~2000원대일 때 손님이 평소의 20%가량 줄었다”며 “지금은 손님 수가 어느 정도 회복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865원으로 가장 높고, 대전이 리터당 1813원으로 가장 낮았다.
문구점이 가구 판다…불황형 '빅블러 시대'
“어떤 산업이든 좋습니다. 문구업체인 모닝글로리 경영진은 불황 타개를 위해 신사업 팀을 꾸렸다. 내부 검토 끝에 화장지 시장을 신사업으로 결정했다. ‘깨끗하고 순수한’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결과는 대성공. 화장지 사업 매출이 기존 핵심 제품인 필통만큼 나오자 이번엔 가구 시장에 도전했다. 모닝글로리는 지난달부터 사무용 의자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장기 불황 업종, 매출이 정체된 업종 등에 속한 기업들이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기존의 사업 영역,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이 우선 검토 대상이다. 전국에 있는 14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이 사업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방향제 사업 진출을 추진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가구 매장을 찾는 여성 소비자가 많은 업종 특성 등을 고려해 여성복 브랜드 ‘자아’를 출시했다. 앞서 SK인텔릭스는 지난해 로봇 시장에 진출했다.
김정관 산업장관, 에너지·자원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모색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의 민관 관계자들과 만나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관 장관, 美·호주·베트남·뉴질랜드와 에너지 협력 논의
14∼15일 도쿄서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 참석 한미 핵심광물 협력 MOU…한화에어로스페이스, 美 벤처글로벌과 LNG 도입 계약 정부가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글로벌 에너지·자원 공급망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IPEM)에 참석해 역내 주요국들과 에너지·자원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국제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인도·태평양 지역은 에너지 수요 증가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동시에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방안을 공유하며 현재 글로벌 에너지·자원 공급망이 직면한 세 가지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14년만에 ‘반값 아파트’ 등장…토지임대료 내야해 ‘반전세’ 지적도
15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 따르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마곡지구 17단지는 지난달 2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청약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10~13일 사전청약 당첨자 청약 접수, 특별공급 청약 등을 받았고 16일 일반을 대상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땅은 공공이 소유한 채로 건물만 분양해 분양가가 대폭 낮아졌다. 전용 59㎡(최고가 기준)는 3억4000만 원, 84㎡은 4억5000만 원이다. 예를 들어 전용 59㎡는 매달 최대 66만3900원을 내야 한다. 월 임대료의 최대 60%까지는 보증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보증금은 2억1900만 원, 임대료는 26만5560원이 된다.
직장에서 찌든 삶, ‘여기’서 힐링···대결도, 싸움도 없는 ‘나만의 포켓몬 마을’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닌텐도가 최근 출시한 게임 ‘포켓몬 포코피아’가 전 세계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하고 있다. 포코피아는 포켓몬 시리즈 최초의 슬로 라이프 샌드박스(정해진 목표나 경로 없이 자유롭게 게임 세계를 탐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르) 게임이다. 포켓몬끼리 대결을 했던 기존 구도에서 벗어나 ‘힐링물’을 표방한 것이 포코피아의 가장 큰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한 메타몽이 되어 다른 포켓몬들과 함께 황폐해진 마을을 가꿔나간다. 이용자들 역시 이 점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는다.
인태 지역 장관들, 에너지 안보 강화·수급 안정 공동선언…“미국 LNG, 태평양으로 수출 환영”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에너지 공급망 위기가 이어지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국가들이 전 세계 에너지·자원 공급망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이들 국가가 에너지 공급원을 확대·다변화하고, 에너지 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공동 선언에 앞서 투자 협약식을 열고 핵심광물 관련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경매시장 중저가 강세…실수요자 진입 늘었다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비강남권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수요자 진입이 늘면서 경매시장과 일반 부동산 시장의 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강남 3구와 용산구 경매 낙찰 건 역시 작년 9월 16건에서 이번에 4건으로 4분의 1 토막 났다. 고가 아파트 경매가 위축된 사이 ‘15억원 미만’ 중저가 물건은 약진하는 분위기다. 지난달 응찰자 수 상위 10개 단지 중 9곳이 감정가 15억원 미만이었다.
수원 영통 아파트값 상승률 1위 … 하남 뒤이어
지난주 전국 시·군·구 가운데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수원 영통구였다. 경기 하남이 0.43% 올라 두 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다. 전용면적 155㎡가 6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전용 172㎡는 29억6000만원에 매매됐다. 전용 59㎡ 기준으로는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의 전세 보증금이 13억1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교통체증' 벗어나는 김포·검단·위례…신고가 거래 잇따라
최근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과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제2 강북 전성시대’ 프로젝트를 통해 강북횡단 지하고속도로 건설, 면목선과 서부선 등 경전철 사업 추진 계획을 잇달아 내놨다. 수도권 주요 주거지인 김포·검단·위례 등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점쳐진다. 수도권 신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한 핵심 철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가 나온다.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강서구 방화역인 노선 종점을 연장해 김포 풍무지구와 검단·김포 한강신도시까지로 총 25.8㎞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3조3300억원으로 9개 역이 새로 들어선다. 노선이 완공되면 김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위례신사선 사업도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례신사선은 서울지하철 3호선 신사역과 경기 성남·하남시에 걸친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총 14.7㎞ 길이의 경전철 노선이다. 강남 권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확충사업이 가시화하면서 교통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불안한 초고령사회, 자산 관리 해법은 '신탁'
정부는 국민연금을 통해 고령층의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치매 같은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때 활용 가능한 ‘치매 머니’ 공공신탁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국민연금 수급자가 치매 진단을 받으면 별도로 관리되는 자금으로 치료비와 생활비를 지원받게 하는 방식이다.이 같은 정책 논의와 맞물려 고령자가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신탁 상품도 주목받는다. 교보생명 평생안심신탁은 고령자가 자산을 신탁회사에 맡긴 뒤 치매 등이 발생했을 때 미리 설정한 생활비와 병원비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자동차세 아끼세요"…이달 연납하면 3.7% 할인
자동차를 보유한 납세자는 16일부터 2주간 1년 치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납부하고, 세금을 아끼는 연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를 3.77% 줄일 수 있고, 연납 이후 사정이 생겨 자동차를 매각하거나 폐차하더라도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15일 과세당국에 따르면 차량 소유주는 16일부터 31일까지 각 지자체에 자동차세 연납을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부과되는 정기분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하면 세금을 일정 비율 깎아주는 제도다. 1월에 연납을 신청하는 비율은 높지 않다.
아들 돌부터 모은 금 50돈…주식·부동산 많다면 계속 보유를
가명 처리되고 무료입니다.
내달부터 5세대 실손보험 시대…기존 계약과 유·불리 따져봐야
이번 개편의 핵심은 ‘비급여 구조조정’이다. 도수 치료, 영양제 주사처럼 보험료 인상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비중증 비급여 치료는 자기부담금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비급여 치료가 잦은 가입자는 불리해질 수 있지만, 병원 이용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의료비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2013년 4월 이전 가입자는 자기부담금이 없거나 낮은 경우가 많다.
"비트코인 본격 반등은 하반기께"
최근 이란발(發) 중동 분쟁 여파로 출렁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 안팎에서 횡보하고 있다. 시장에선 본격적인 반등이 올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주 들어 6만달러대 중반에서 7만달러대 초반까지 오른 뒤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1억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 상승세는 비트코인 가격의 하방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금리 인하 지연 우려를 키우면서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어서다.
시니어 특화 신용카드·치매보험 출시
NH올원더풀카드는 특화영역 할인형과 전 가맹점 적립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기억안심치매보험은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치매 위험에 대비하도록 보장 기능을 강화한 상품이다. 경도 치매 진단 시에도 최대 10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경도 치매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레켐비’ 등 표적약물치료도 보장한다. 치매보험 전용 계약을 체결하기 전 알릴 의무를 신설하면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도 가입할 수 있다.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전쟁 공포' 덮친 증시, 냉정한 분할매수로 대응
하지만 코스피지수 6300의 역사적 고점에서 예기치 않게 들려온 이란 전쟁 소식은 단기 과열된 증시에 차익실현의 명분을 제공했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을 위협하자 외국인 자금 이탈도 가속화하고 있다.공포가 지배하는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냉정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섹터별 방어주와 수혜주를 선별하고, 혹시 모를 전쟁 장기화에 대비해 금과 달러 같은 안전자산으로 분산 투자하는 전략도 필요하다.시장의 등락을 맞히는 일은 신의 영역일지 몰라도 위험을 관리하는 일은 실력의 영역이다.
年 48만원 할인…주유카드만 잘 써도 기름값 부담 덜어요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로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주유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주유비를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주유비 할인 신용카드를 고민하고 있다면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카드사마다 ‘리터당 할인’이나 ‘주유비 10% 할인’ 같은 문구를 앞세우고 있지만 실제 혜택 구조는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다만 전월 실적이 80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할인 한도는 월 1만5000원이다. 최대 할인율은 15%고 월 최대 할인 금액은 4만원이다. 다만 전월 실적이 150만원 이상이어야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주유소에서 10% 할인을 제공하지만,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 한도가 달라진다.소비가 많지 않지만 특정 주유소를 자주 이용한다면 ‘신한카드 Deep Oil’도 고려할 만하다. 많은 주유 할인카드는 할인 혜택을 받은 주유 결제 금액을 전월 실적에서 제외한다. 특정 정유사에서만 할인해주는 카드는 할인 폭이 큰 대신 해당 주유소를 찾아가야 하는 단점이 있다. 할인 방식도 중요하다.
한패스·메쥬·리센스메디컬…코스닥 상장 위한 일반청약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패스는 16~17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 상단인 1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메쥬도 16~17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희망 가격 상단인 2만1600원이다.
"지금이 바닥이다"…삼성전자 집중 매수
고액 자산가와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지난주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 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 SK하이닉스 순매수액(167억원)보다 2.6배 많았다.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의 순매수 1위 종목으로도 꼽혔다. 목표주가는 2주 전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였다.
성우하이텍, 코스닥 액티브 편입에 강세
자동차 부품업체 성우하이텍 주가가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편입 소식에 힘입어 빠르게 우상향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이어진 주가 부진을 딛고 전고점을 돌파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성우하이텍은 지난 11일 종가 기준 1만원을 넘어섰다. 종가 기준 1만원대를 회복한 건 약 2년1개월 만이다. 이에 2023년 6월 12일 9390원이던 주가는 한 달 뒤인 7월 12일 장중 1만6370원까지 약 74% 치솟았다.하지만 완성차 업황의 피크아웃 우려가 제기되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1주만에 44% 급등한 SK이터닉스
향후 상승장 재개 시 ‘검증’을 받은 이들 종목이 ...
"코스닥보단 코스피 유망…톱픽은 하이닉스·한미반도체"
“최근 코스닥 열풍은 포모(FOMO·소외 공포) 현상 등 수급에 기댄 측면이 큽니다. 결국 실적이 받쳐주는 유가증권시장 성과가 더 좋을 겁니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사진)은 15일 인터뷰에서 최근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진 코스닥보다 유가증권시장을 더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핵심인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희소 가스를 중동에서 주로 수입해서다. 그는 “이 상황이 3개월 이상 장기화하면 원가 상승으로 마진율이 줄어들어 타격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그럼에도 지금의 단기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시 주요 동력인 AI 설비투자 사이클이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천정부지' 유가에 원유·원전 ETF 날았다
호르무즈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원유 선물과 원전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개인 자금은 지난주 새로 상장한 코스닥 액티브 ETF에 대거 유입됐다.15일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주 수익률이 가장 높은 ETF는 ‘KODEX WTI원유선물(H)’이었다. ‘TIGER 원유선물Enhanced(H)’도 20.24% 상승하며 2위를 기록했다. 신규 상장 기업 중 IPO 이후 과열이 해소되고 다시 오를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시중 자금은 코스닥 시장에 집중됐다.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차, 심야 강남 도심을 달린다
현재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 중 유상 전환 예정이다. 이번 강남 운행은 그 기술적 성과를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본격 구현하는 첫 사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두 가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략을 택했다. 차량 내부에는 주변 장애물과 경로 계획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AVV(자율주행 시각화 장치)도 장착했다.
[단독] 삼성전자, 휴대폰 사업까지 '비상경영' 가동...DX 전 영역으로 확대
삼성전자가 TV, 생활가전에 이어 휴대폰 사업부까지 전격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 사실이 확인됐다.반도체 사업 부문(DS)을 제외한 디바이스경험(DX)전 부문이 사실상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동전쟁까지 발발하면서 유가 급등으로 물류비 상승 압박도 커질 전망이다. DX부문의 비용 부담 증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로 인해, 올해 MX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지난해(12조9000억원)보다 60% 이상 줄어든 5조원 안팎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된다. 보수적 시나리오로는 적자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빗썸 '특금법 위반' 16일 제재심…업비트 과태료 '352억원' 넘을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위반으로 업비트보다 큰 규모의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업비트는 지난해 352억원 규모 과태료를 부과받고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오는 16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빗썸에 대한 제재 수위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빗썸은 위반 건에 대한 소명 절차를 진행한다. 미신고 해외 거래소와의 가상자산 거래 건수 또한 빗썸이 업비트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제재 수위를 결정짓는 주요 기준은 미신고 거래소와의 거래 건수다.
기아, 프로게이머 권재혁 선수에 'PV5 WAV' 전달
측면 슬라이딩 도어 개구폭은 755㎜다. ‘수동식 인플로어 2단 슬로프’를 통해 휠체어 승객이 인도에서 곧바로 출입할 수 있다.
NH농협금융, 지역 밀착형 금융 지원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사진)는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지역 밀착형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오는 8월 마을기업법 시행에 맞춰 지방금융 특화 모델을 시범 운영하기 위한 마을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사진)는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마을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지역 밀착형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한화, 美 VG서 LNG 구매..“한미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일 글로벌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기업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과 LNG 장기 구매 계약식을 가졌다. AI, 방산 등 산업 전반의 기반이 되는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국가 안보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했다.
현대하이카,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기부
카드사마다 ‘리터당 할인&rsqu...
[단독] 현대모비스, 범퍼사업 매각 추진
현대모비스가 범퍼사업부문 매각에 나섰다. 올해 초 램프사업부문 매각 결정에 이은 두 번째 내연기관차 부품 사업구조 개편이다. 매각 대상은 북미 중국 유럽 등 해외 생산 설비와 판매 영업권 전부다. 매각 규모는 수천억원대로 추산된다.
유가 급등에 금리·환율 모두 상승···살얼음판 금융시장
원·달러 환율은 다시 1500원 선을 위협하고, 국채 금리와 시중 금리도 뛰면서 물가 상승과 실물경기 침체가 동시에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짙어지고 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에선 2008년 금융위기 당시랑 비슷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브렌트유는 13일(현지시간) 배럴당 103.14달러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약 3년 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3일 야간거래에서 전날 주간종가보다 26.3원 급등한 1497.5원에 마감했다. 종가(주간+야간) 기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7년만에 가장 높았다. 야간거래 장중엔 1500.9원을 기록하며 지난 3일 이후 1500원도 또 넘겼다. 환율 일일 변동 폭(주간거래 기준)은 14.24원으로 지난 2010년 5월 이후 약 16년만에 최대였다.
청약 고분양가 쇼크…통장 150만개 깼다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10곳 중 6곳은 인근 새 아파트 시세보다 20% 높은 가격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급등에 대출 규제까지 맞물려 젊은 층이 내 집 마련에 사용하는 청약통장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신규 분양한 24개 민간 단지 중 19곳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해당 지역에서 최근 2년간 입주한 아파트 시세를 넘었다.
이란 전쟁에 유독 떨어진 원화 가치-코스피…도대체 왜
중동 전쟁이 시작된 이후 세계 주요국 통화 가운데 한국 원화 가치가 가장 크게 하락하는 등 한국 경제가 유독 몸살을 앓고 있다. 강달러는 피할 수 없다고 해도, 원화 가치 하락세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유독 극심하다. 달러인덱스는 이달 들어 2.8% 올랐는데, 같은 기간 달러 대비 원화 가치는 3.8% 하락했다. 특히 한국은 원유 수입의 80%를 중동산에 의존하고 있고, 중동산 수입분의 90% 이상이 호르무즈 해협을 거쳐 들어온다. 반도체와 같은 일부 제조업 중심의 수출 경제 구조도 약점으로 꼽힌다.
분양가 15억, 옆 신축은 13억…MZ "청약 통한 내 집 마련 포기"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10곳 중 6곳은 인근 새 아파트 시세보다 20% 높은 가격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4곳(58.3%)은 주변 시세보다 20% 이상 비쌌다. 도심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분담금을 줄이기 위해 일반분양가를 높게 책정하는 것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향후 안전관리 비용 증가와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 등으로 분양가는 더 오를 공산이 크다. 최근 2년 새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3~5년인 가입자가 464만4268명에서 314만495명으로 150만 명 넘게 줄어드는 등 ‘청약통장 무용론’이 확산하는 이유다. 수도권과 지방 구분할 것 없이 분양가가 다락같이 오르는 상황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어서다. 이 5곳 중 3곳은 150가구 미만 소규모 단지인 데다 중소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은 게 공통점이다.나머지 사업장은 분위기가 다르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 엘라비네’(총 557가구)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고 18억4800만원(3.3㎡당 5307만원)에 책정됐다. 강서구에서 3.3㎡당 분양가격이 5000만원을 넘긴 첫 사례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3456만원으로, 최근 2년 내 인근 입주 아파트 시세(1998만원)를 크게 웃돌았다.아파트 원자재인 땅값이 뛰고 있다. 올해 1월 기준 분양가(HUG 기준)에서 대지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36%에 달한다. 서울 분양가상한제 지역이 축소되고 공급 부족 우려가 이어진 게 가격 상승 구조를 고착화했다는 분석이다. 청약통장 이탈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이유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는 2024년 1월 2697만9374명에서 올해 1월 2613만2752명으로, 2년 새 84만6622명 줄었다.
"한국정부 정당한 법집행"…쉰들러 국제투자분쟁 이유있는 완승
또한 '소송비용 패소자 부담 원칙'에 따라 한국 정부가 쓴 소송비용(약 96억원+이자)도 전액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쉰들러는 2013∼2015년 진행된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와 콜옵션 양도 과정에서 정부가 조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해 손해를 입었다며 한국-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투자협정에 근거해 2018년 ISDS를 제기했다. 한국 정부가 현대그룹 회장의 정치적 영향력을 고려해 경영권을 보호하고 쉰들러가 외국인 투자자라는 이유로 차별했다고도 주장했다. 이후 공방 과정에서 최종 청구액은 약 3천250억원으로 줄었다. 반면 한국 정부는 이번 분쟁이 쉰들러와 현대그룹 회장 간 경영권 분쟁에 불과하며 이를 국제법상 국가 책임으로 돌리려는 시도라고 반박했다. 정부가 대기업 편을 들고 외국인 투자자를 한다는 쉰들러 측 주장이 추측에 불과하다고도 강조했다. 중재판정부는 한국 정부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여 투자협정상 어떠한 국제법적 의무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설사 법적 보호까지 포함한다고 가정해도 쉰들러는 이미 한국의 사법체제 내에서 주주대표소송 등을 통해 충분한 법적 보호를 받았기 때문에 한국 정부가 투자자 보호 의무를 이행했다는 판단이다.
[일지] 쉰들러 ISDS 소송 제기부터 한국정부 전부 승소까지
법무부는 스위스 승강기업체 쉰들러 홀딩 아게(Schindler Holding AG)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투자분쟁(ISDS)에서 전부 승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중재판정부는 전날 새벽 2시 3분께 쉰들러 측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우리 정부의 소송 비용 약 96억원 또한 쉰들러 측으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쉰들러는 2013∼2015년 진행된 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와 콜옵션 양도 등의 과정에서 정부가 조사·감독 의무를 소홀히 해 손해를 입었다며 2018년 ISDS를 제기했다.
中 메모리·파운드리…'원팀'으로 움직인다
이 같은 반도체 설계· 메모리·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패키징(여러 칩을 한 칩처럼 작동하게 하는 공정) 업체 간 동맹이 중국에선 자국 기업만으로 구축되고 있다. 미국의 수출 규제를 견디며 자생력을 갖춘 중국 기업이 자국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AI 반도체 설계를 맡은 화웨이와 HBM을 제조하는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파운드리 기업 중신궈지(SMIC) 간 AI 가속기 동맹의 힘이 세지고 있다. 최근엔 중국 반도체 장비업체까지 가세했다. 2028년 자체 EUV 장비를 활용한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자체 감정평가' 은행-감평업계 협상 교착
은행의 부동산 담보 '자체 감정평가'를 둘러싼 논란이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감정평가 업계는 전면 중단을 요구하는 반면 은행권은 규모를 줄여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해당 행위를 위법이라고 판단했지만 금융당국의 대응이 늦어지며 업계간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이다.15일 감정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은행권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 중재로 열린 연석회의 이후 추가 협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5호선 연장 호재 안은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조감도)'가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 수혜 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실수요자 북적… 특화 기술 '넥스트 퍼니처' 눈길[현장르포]
"분양가가 비싸긴 하지만 '래미안'이니까요. 역과도 가깝고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살기도 좋을 거라 믿음이 가고 시세 차익도 기대돼요." (서울 강서구 거주 40대 방문객)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 내 '래미안 엘라비네' 견본주택은 유니트 내부를 신중히 살펴보는 방문객들이 주를 이뤘다. 40대 직장인 B씨는 "직주근접이 보장되고, 9호선 마곡나루역으로 가면 급행열차도 탈 수 있어 서울로 나가기도 편리해 보인다"고 말했다.견본주택 내부에 조성된 유니트는 84㎡A다.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3층 이상부터는 개방형 발코니도 설치되며, 주방에는 대형 창을 적용했다.
포스코이앤씨 '오티에르 반포' 이달 공급
이 단지는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 브랜드가 실제 단지에 적용된 첫 사례다.15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오티에르 반포는 이달 내 분양을 시작한다. 오티에르 반포는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세대 내부에는 유럽산 아트월과 세라믹 상판을 적용했고 수전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한스그로헤 제품을 사용했다.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설비도 전 세대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독]‘전국 공항 한 지붕으로’…양대 공항공사-가덕도 공단 통합 추진
1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는 지난주 공공기관 통폐합 논의의 일환으로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합치겠다는 방침을 정하고 공항공사와 공단 등에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현재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는 2024년 4월 출범한 가덕도공항건설공단이 주도하고 있는데 항공업계에서는 가덕도와 인천공항, 지방 공항이 모두 따로 운영되는 구조가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 통합을 찬성하는 측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출범과 함께 지방 공항 활성화를 위해 인천공항에 집중된 국제 노선을 배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재용도 "두렵다"는 CXMT…중국發 'D램 공습' 시작되나
2019년 9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업계에 낯선 기업 한 곳이 이름을 알렸다.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본사를 둔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 당시 한국 주력 D램과 5년의 기술 격차가 있는 제품이었지만, 중국산 칩 실물을 목격한 국내 반도체업계의 충격은 컸다. 중국명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 지난해 11월 최신 저전력 D램인 LPDDR5X를 깜짝 공개하며 글로벌업계에 충격을 준 게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HBM은 D램 8~12개를 벽돌처럼 쌓아 올려 용량과 데이터 처리 속도를 극대화한 AI 서버 맞춤형 D램이다. CXMT는 올해 D램 생산을 위한 웨이퍼의 20%를 HBM3(4세대 HBM) 제조에 투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HBM3는 최신 제품은 아니지만 지금도 중국 화웨이 어센드9 시리즈와 엔비디아의 H100 같은 AI 가속기에 들어간다. 한국 기업과의 HBM 기술 격차가 2~3년 수준으로 좁혀진 것이다. 정부 지원금을 바탕으로 CXMT는 매년 조 단위 연구개발(R&D) 투자를 하고 있다. CXMT는 키몬다(2009년 파산)의 D램 특허 포트폴리오를 대거 매입하고 엔지니어들을 데려와 성장 기반을 다졌다.대규모 투자와 초고속 성장의 배경엔 중국 정부가 있다. 이들은 단순 고객사를 넘어 CXMT에 투자하고 제품을 공동 개발하며 자국 메모리 기업의 성장을 측면 지원한다.CXMT의 부상은 수치로 증명된다. CXMT는 지난해 3분기 옴디아 발표 기준 점유율 4.7%로 세계 4위에 올랐다. 기업 가치는 3000억위안(약 65조원) 수준, CXMT는 상장을 통해 295억위안을 조달할 계획이다. CXMT는 2022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매출은 약 570억위안, 누적 순손실은 408억위안을 기록했다. AI발 메모리 가격 급등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실적이다.
해외 공략 시동거는 트루자임
“미국, 동남아 국가 등으로부터 공공 보건 인증, 특허를 따내면서 발주 계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최근 ‘영부인 화장품’으로 주목받은 화장품업체 트루자임의 홍규리 대표는 15일 “올해가 글로벌시장 공략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루자임은 발효 공법 기술로 ‘코스메슈티컬(약용화장품)’ 계열의 제품을 만든다는 화장품 제조업체다. 탈모 개선과 피부 회복 효과에 확신을 얻은 홍 대표는 2016년부터 코스메슈티컬 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했다.
박보검·신애라… 가전업계는 지금 '이것' 전쟁중
가전업체들이 브랜드 앰배서더 선정을 통해 결혼·이사 시즌 공략에 나섰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원 웰스는 브랜드 앰배서더로 배우 신애라를 선정한 뒤 광고 캠페인에 착수했다. 교원 웰스는 배우 신애라를 통해 △환경가전 △슬립케어 △식물재배기 등을 활용한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을 제안할 방침이다.배우 신애라가 등장하는 광고 캠페인은 현재 교원 웰스 유튜브 계정에 공개 중이다.
한진 "굿즈 배송받는 순간까지 팬심 저격"
굿즈 주문 시 당일 집하를 거쳐 익일 배송 체계를 구축한다. 비닐 테이프가 필요 없는 친환경 '날개박스'에 팀 로고를 새긴 전용 패키지를 도입해 환경 보호라는 가치도 전달한다.운영 효율성도 향상된다.
중진공, 중소기업 온라인 B2B 수출 돕는다
전용 특별관 구성 등 맞춤형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고비즈코리아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성과 창출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중기부, 소부장 R&D 168억 지원
중기부는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역별 특화산업 등을 고려해 평가 지표를 자율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지역특화' 지표 비중을 평가 항목의 20%로 구성했다.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별로 선정할 기업 규모를 배정했다. 전체 지원 대상 140곳 중 82곳(59%)은 비수도권 소재 기업 중에서 선정한다.
"스톤테리어 어때요" 홈씨씨, 대형 정사각 강마루 출시
이를 통해 시공 시 시각적 안정감과 공간 확장감을 높일 수 있다.숲 강마루 스톤 스퀘어는 천연석 고유의 색상과 패턴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오르비텍, 방사성 콘크리트 폐기 기술 국내 첫 상용화
오르비텍이 원전 해체 시장의 핵심 과제인 방사성 콘크리트 폐기물 처리 기술을 업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뉴욕·상하이 증시, 파월 기자회견·FOMC 점도표 주목
뉴욕증시는 이번 주(16~20일)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추이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뉴욕증시는 미국·이란 전쟁 양상에 따라 방향성이 갈릴 가능성이 크다. 이란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유가가 더 오른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Fed의 금리 인하 시점은 더욱 늦어질 수밖에 없다. 유가 불안과 관련한 파월 의장의 물가 전망이 특히 관심사다.
환율·채권, 전쟁 장기화…환율 1500원 넘을 수도
중동 사태 여파로 이달 원·달러 평균 환율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1475원을 넘어섰다. 국제 유가 추가 상승 등 불안 요인이 이어지면 이번주 주간거래에서 환율이 1500원 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4일 이후 9일 만에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 선을 넘어섰다. 3월 1~2주 원·달러 평균 환율(주간거래 종가 기준)은 1476.9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주간거래에서 환율이 1500원 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들 주유소 줄이는데…홀로 확장한 에쓰오일 2위로
정유업계 후발주자인 에쓰오일이 지난달 처음으로 전국 주유소 브랜드 점유율 2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SK에너지,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등에 밀려 ‘업계 막내’ 취급받던 판세를 뒤집었다. GS칼텍스는 1997개로 4위에 머물렀다.국내 정유 4사 중 가장 늦은 2000년 주유소 사업에 진출해 ‘만년 꼴찌’였던 구도를 단숨에 역전한 것이다. 이전까지 SK에너지·GS칼텍스 양강 구도이던 국내 주유소 시장은 2020년 SK네트웍스 주유소 사업을 인수한 HD현대오일뱅크가 2위로 치고 올라오며 한 차례 지각 변동을 겪었다. 이후 에쓰오일이 2022년 GS칼텍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지난달 마침내 HD현대오일뱅크를 따라잡았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는 2010년 이후 매년 100~200곳씩 폐업하며 빠르게 감소했다. 아람코는 원유 생산 및 수출량 기준 세계 1위다.
현대제철-건설, 부유식 해상풍력 철강재 키운다
현대제철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차세대 해상풍력 시장으로 꼽히는 부유식 해상풍력용 철강재 시장 확대에 나선다.
‘천궁Ⅱ 성능 입증’ LIG넥스원, 5조 매출 눈앞
LIG넥스원이 올해 '매출 5조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동을 뒤흔든 이란발 미사일 공습 국면에서 국산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체계 천궁-Ⅱ(M-SAMⅡ)가 실전 성능을 입증하면서 수출 파이프라인이 한층 두꺼워졌다는 평가다. 2027년 영업이익은 6348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전장의 '검증'이 결정타가 됐다. UAE는 포대 조기 납기와 함께 소진된 요격미사일의 신속 공급을 한국 측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신화 권오현 "AI 시대 맞춰 ‘인재 전략’ 다시 짜야"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은 매출이 떨어졌다고 해서 위기라고 말한 적이 없다. 그 분이 말한 위기란,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런데 매주 일할 시간을 고정해두는 것은 난센스다. 기존 포지티브 방식(원칙적 금지)의 규제도 미국식 네거티브 방식(법에서 금지하지 않는 것을 제외하곤 허용)으로 전환도 촉구했다. 경영서적을 넘어 국가전략서로 읽히는 대목이다.■"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권 전 회장은 "대부분의 위기는 리더의 능력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외부의 변화다. "더는 카피할 사업이 없다. 더는 쉽게 카피도 어렵다. 사업화 속도는 빨라졌다"라고 진단했다.권 전 회장은 이 부분에서 이건희 선대 회장의 경영 스타일을 회고한다.
연 10% 수익 기대했지만…美·이란 전쟁에 ELD 눈물
미국의 이란 공습 후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지수연동예금(ELD) 투자자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최고 연 10%대 수익률을 기대했지만 기초자산인 코스피200지수가 큰 폭으로 출렁이면서 수익률이 연 1~2%대에 그치는 일이 잇달아서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안정을 찾을 때까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상한선에만 걸리지 않으면 상승 폭에 따라 최고 연 11.2%의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상품이다. 국민·신한·하나·농협은행이 지난해 판매한 12조3333억원어치 ELD도 대부분 만기 전에 수익률이 연 1~2%대로 확정됐다.
"미국 주식 팔고 국장으로?"…PB들의 파격 제안
이란과 미국 간 전쟁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를 비롯한 위험자산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PB들은 지정학적 불안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꾸준히 분산 투자할 것을 권했다. 전쟁에 따른 가격 조정을 주식 등 위험자산을 저가에 매수할 기회로 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었다.PB들은 공통적으로 중동발 전쟁으로 커진 시장 변동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호르무즈 봉쇄에… 해운·항공 부담 급증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가 글로벌 물류 시장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이는 전쟁 발발 직전인 지난달 27일(224.72) 대비 55.3% 급등한 수치다. 연초(1월 2일 50.49)와 비교하면 무려 7배 가까이 뛰어올랐다.같은 노선의 27만t급 유조선 하루 용선료도 32만6198달러로, 전쟁 직전 대비 약 50% 상승했다.가스선 운임도 예외가 아니다. 항공업계는 오는 4월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LG전자, 인도 맞춤 공조부품 내세워 B2B사업 속도
LG전자가 인도 시장에 최적화한 공조 핵심 부품을 앞세워 기업 간 거래(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코프로의 ‘전고체 기술’ 주요기업 30곳 관심 보여
에코프로가 국내 최대 국제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6에서 현대차, 삼성SDI, CATL 등 글로벌 주요 기업 30여 곳과 다양한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일간의 인터배터리 전시 기간 동안 약 3만명의 관람객들이 에코프로 전시 부스를 방문했다. 일본, 캐나다, 핀란드 등 이차전지 밸류체인에 있는 외국 부품 소재 회사들은 다양한 사업 협력을 제안하기도 했다.
美라스베이거스서 우버 부르면 '아이오닉5 로보택시' 온다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우버(Uber)와 함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이용한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다. 모셔널의 아이오닉 5 로보택시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인증을 받은 SAE 레벨4 자율주행 차량으로, 이번 시범 서비스 단계에선 차량 운영자가 운전석에 탑승한다.
중국산 '반값 수소'…韓 발전사들 유혹
김성재 서울대 에너지이니셔티브(SNUEI) 연구단장은 15일 “중국 기업 인비전이 그린암모니아를 ㎏당 2달러가량에 생산해 한국 발전사와 집단에너지사에 공급을 타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글로벌 그린수소 생산 비용이 ㎏당 4~6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인비전은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을 제시한 셈이다. 국내 기업도 수소 혼소·전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탄소 포집·저장 산업화되는데…저장소 한 곳 없는 韓
배출된 탄소를 포집해 땅에 묻는 탄소포집·저장(CCS) 산업이 글로벌 자본을 흡수하고 있다. 단순히 탄소 규제에 대응하는 수준에 머물던 CCS 사업이 탄소도 감축하고 고수익도 올릴 수 있는 사업으로 진화하면서다. 올해 시행되는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해 탄소 배출권을 선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CCS는 탄소를 포집해 지층에 영구 매립하는 기술이다. 이들은 2035년까지 세계에 연 50만t의 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CCS 플랜트를 100개 짓는다는 구상이다. 국내 산업단지에서 탄소를 포집해 말레이시아 대륙붕에 묻는다는 계획이다.국내엔 탄소를 포집해도 묻을 곳이 없다.
"전쟁보다 실물경제"… 엔비디아 GTC 주목[주간 증시 전망]
코스피 변동성이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축소되고 있다. 증권가에선 시장이 전쟁 자체보다 실물 경제를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닥은 0.15% 하락한 1152.96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개인과 기관이 국내 증시에서 각각 8조1101억원, 125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외국인은 8조619억원 순매도했다.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 사태로 인한 급락세는 진정되는 양상이다. 코스피는 두 번의 서킷 브레이커를 거치며 5000선 지지력을 확인했다"며 "전쟁 자체보다는 유가 수준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깊어지는 ‘중동 리스크’… 원유·원전 등 에너지 종목 상위권[ETF 스퀘어]
지난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선 중동발 불확실성 확대로 원유, 원전 등 에너지 관련 종목이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TIGER 원유선물Enhanced(H)'도 20.24%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 레버리지·인버스 및 일평균 거래량 10만 주 미만 종목을 제외한 기준이다.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사태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길어진 영향이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곳으로 꼽힌다.
국내 우주 핵심기업 분산투자... 정책적 지원 등 성장성 가속화[이런 펀드 어때요?]
우주 산업에 대한 투자는 이제 필수 포트폴리오로 자리잡고 있다. 민간 주도의 발사 비용 하락으로 효율성이 증대되고 정책적 지원으로 성장성이 가속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우주항공 관련 국내 핵심 기업들에 분산투자함으로써 산업 성장의 수혜를 폭넓게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우주 우위 확보' 행정명령에서 우주산업 핵심과제의 기한을 명시하며 사업 추진력 제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우주항공청 역시 예산을 전년 대비 16% 증액했다.앞으로의 우주항공 산업 전망은 어떨까. 그는 "지난해는 스페이스X의 IPO 기대감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면, 올해는 국내 우주 기업들의 수주 증가와 실적 회복이 본격화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정 에너지 '마지막 퍼즐'…소각장서 버려진 폐열로 공장 돌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인천의 발전소와 소각장 등에서 버려지던 폐열을 사들이고 있다.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온수지만, 이를 활용해 제약 공정에 필요한 열을 보충하기 위해서다. 집이나 건물의 냉난방용 열은 필요로 하는 온도가 낮아 현재의 전기히트펌프 기술로도 충분히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다. 이에 비해 공장을 가동하는 데 필요한 산업용 열은 150도 이상의 초고온 스팀이다. 기존 제도 아래서는 열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 경제성 있는 폐열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기 때문이다. 집단에너지 사업은 거대한 열 배관을 지하에 깔아야 하는 ‘장치 산업’이어서 정부가 중복 투자를 막기 위해 구역마다 사업자를 한 곳씩만 지정하고 있다. 이미 지하 매설물이 꽉 차 신규 배관을 깔 공간이 없는 지역도 많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거나 청정열공급인증서(RHC)를 발급해 열 공급 사업자가 투자 비용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개교 1년 만에 베이징대 추월…중국 '연구형 대학'이 뭐길래
요즘 중국 학부모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연구형 대학’이다. 연구형 대학으로 지난해 문을 연 푸야오과학기술대, 닝보둥팡이공대가 입학 성적에서 중국 내 최고 명문 베이징대와 칭화대를 따라잡았기 때문이다. 2018년 항저우 시후대를 시작으로 중국 정부가 중국 각지에 지정하고 있는 연구형 대학이 교육 프로그램과 졸업생 취업 등에서 괄목한 성과를 냈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빠른 산업 변화에 기존 대학 교육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연구형 대학은 대학 자체가 공학 연구원으로 기능하고 구체적 연구 성과를 목표로 움직인다는 점이 기존 대학과 다르다. 연구형 대학은 지속해서 늘고 있다.
日, 이달 기준금리 동결할 듯…"중동 대응이 우선"
일본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동 정세 악화에 따라 원유 등 에너지 가격 급등이 경제·물가에 미치는 영향부터 점검할 것으로 관측된다. 동결하면 지난 1월에 이어 2회 연속이다. 니혼게이자이는 “3월 회의를 앞두고 일본은행 내에서 금리 인상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4일 의회 답변에서 원유 가격 상승이 일본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경기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30만전자·170만닉스 간다"… 전쟁도 못 꺾는 '낙관론'
대다수 증권사는 이달들어 중동리스크에도 두 종목의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32만원, SK하이닉스는 170만원까지 제시됐다.■주가 10% 빠져도 목표주가는 오름세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13일 각각 18만3500원, 91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증권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발표한 보고서 27개 중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건 단 한 곳뿐이다. 현대차증권에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5만8500원에서 25만8000원으로 500원 낮춘 게 전부이다.많은 증권사에선 양사의 목표주가를 경쟁적으로 올렸다. 이날 증권사들이 설정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 평균은 24만8240원으로, 지난 달 말 목표주가(23만4660원)보다 5.7% 상승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평균은 132만5600원으로, 지난 달 목표주가(129만2000원)보다 높아졌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3개월 전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은 각각 389조원, 83조원이었다. 3개월 만에 매출은 130조원, 영업이익은 2배이상 늘어났다.
멀미나는 한국 증시, 대형주 쏠림이 주범
증시 쏠림 현상이 심화된 상황에 대형주의 급락은 지수에 하방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12.12% 떨어졌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대형주는 82.23% 상승한 반면 중형주는 40.06%, 소형주는 20.21% 오르는 데 그쳤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도 대형주가 52.13% 뛰는 동안 중형주 25.51%, 소형주 15.36% 상승했다.최근 대형주가 증시 호황을 주도한 만큼, 조정장에서 매도세가 더욱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파른 상승으로 유동성이 풍부해진 만큼 변동 폭도 더욱 큰 셈이다.대형주는 상승장에서 몸집을 빠르게 불린 상태다.
역대급 수요가 다 무슨 소용?… 항공株 '유가 쇼크'
지난달 여객 수 증가에도 항공주가 웃지 못하고 있다. 중동발 리스크로 유가가 치솟으면서 수익성에 타격을 입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항공주가 포함된 KRX 운송지수는 이달 들어 12.79% 급락했다. 지난 1월 11.91%, 2월 15.41% 상승했지만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2월 월간 기준 여객수가 1000만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하지만 국제유가는 중동 전쟁 이후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다.
1兆 빨아들인 코스닥 액티브ETF... 중소형주도 종목 차별화 펼쳐지나
지난주 상장된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1조원이 넘는 뭉칫돈이 단기간에 몰렸다. 두 상품이 동시에 상장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거래일 동안 개인 순매수 규모는 'KoAct 코스닥액티브'가 7314억원, 'TIME 코스닥액티브'가 368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애널리스트 추정치가 없던 소외주였던 큐리언트와 성호전자 등은 ETF 내 높은 비중으로 편입되며 상장 당일 25~28%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다만 두 ETF의 운용 전략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KoAct 코스닥액티브'는 코스닥150에 제한되지 않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형 기업을 선별하는 바텀업 전략을 기반으로 한다. 반면 'TIME 코스닥액티브'는 정책 환경과 실적 모멘텀 등을 고려해 업종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강승준 "기업 성장 이끌 정책금융 펼 것"
신용보증기금 제25대 이사장에 강승준 서울과학기술대 대외국제부총장(사진)이 취임했다. 강 이사장은 기본에 충실한 정책금융을 통해 기업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5일 신보에 따르면 강 이사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난 12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경영 메시지를 전달했다.
신한銀, 광주 AI·부산 조선 특화거점 만든다
신한은행이 서남권과 동남권 특화 거점인 '신한SOL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함정 MRO산업과 연계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앵커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급망 금융을 확대할 방침이다.지역 거점과의 연계를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지역사회 지원도 확대한다.
KB국민銀, 생산적 금융 협의체 본격 가동
본부 경영진 및 부서장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영업현장 경영진으로 구성된 협의체 등 총 3개의 협의체로 나눠 운영된다.본부 경영진 및 부서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생산적 금융 중심의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과 세부 실행방안을 논의한다.영업현장 경영진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본부와 영업현장 간의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국민은행은 직원들의 생산적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영업현장에서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생산적 금융 종합 가이드를 제작했다.종합 가이드에는 △생산적 금융의 개념 △생산적 금융 특화 상품 △생산적 금융 관련 마케팅 포인트 △정책자금 및 주요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생산적 금융 관련 내용이 정리돼 있다.
하나금융·英 SC그룹 "글로벌 금융 사업 협력"
디지털 자산과 같은 미래 금융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금융 노하우를 가진 두 그룹의 파트너십은 글로벌 금융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은 "한국은 아시아 금융시장의 핵심 허브로, 글로벌 시장에 강한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은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하나금융은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자산을 포함한 미래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SC그룹 역시 디지털 자산 사업의 전 세계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중동 및 유럽에서 커스터디(수탁)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여러 국가에서 디지털 자산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성과급 자율 삭감 한계"… 금융당국 '클로백' 법제화 검토
금융당국이 금융사고를 낸 금융회사 전·현직 임원의 성과급을 환수하는 클로백(보수환급제도·clawback) 도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내규에 임원의 성과급 환수나 재조정 기준을 담고 있다.
구윤철 "원·엔화가치 방어 공동 대응"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일본 재무당국과 환율 공동 대응 및 통화스와프 연장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과 제10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과도한 환율 변동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한·일 재무당국은 통화스와프를 포함해 양국 간 금융 협력 방안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韓·英·日 등 베트남 내 해외 5개 경제단체, 재생에너지 전력 프로젝트 대금 지급 촉구
베트남 내 한국·영국·유럽·일본·태국 기업협회들이 재생에너지 전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발전차액지원제도(FIT)에 따른 전력구매계약(PPA) 대금을 정상 지급해 줄 것을 베트남 정부에 촉구했다. 협회들은 "국제 투자 공동체가 이번 사안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며 베트남 정부가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해법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1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코참), 일본상공회의소, 영국상공회의소, 유럽상공회의소, 태국상공회의소 등 베트남 내 해외 5개 경제단체는 최근 베트남 정부사무국과 산업무역부 등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공동 건의문을 제출했다.
금융위, '이란 전쟁 피해' 중소기업 대출에 면책 원칙 적용
정부가 이란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에 대출해준 은행에 면책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전체 매출에서 중동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기업을 중점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산업은행이 8조원, 기업은행이 2조3000억원, 신용보증기금이 3조원을 출자해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금리를 감면해 준다. 채안펀드는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인 2008년 회사채 매입 등을 위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이 공동 출자해 회사채, 기업어음(CP) 등을 매입함으로써 자금 경색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2020년 최대 20조원 규모로 증액했다.
산불감시카메라 조기 발견 2.7% 불과
산불 조기 발견을 위해 전국에 설치된 무인 산불감시카메라가 전체 산불의 약 3%만 최초 발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달 평균 약 40건꼴이다. 이 가운데 무인 산불감시카메라가 최초로 발견해 신고된 사례는 14건(지난해 13건, 올해 1월 1건)으로 전체의 약 2.7%에 그쳤다.현재 전국에 설치된 산불감시카메라는 1971대다. 조망거리는 약 5㎞ 이내다. 산불감시카메라 1대당 가격은 약 8500만원으로 올해 200여 대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2024년 32억2500만원, 2025년 36억원, 2026년 33억7500만원이 투입됐다.그러나 카메라와 AI를 활용한 자동 탐지 체계를 운영하고 있지만 실제 산불 조기 발견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산림청은 산불 발생 양상이 바뀐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20조 '초고속' 고유가 추경… 핀셋지원·지역화폐 무게
경제당국이 휴일도 없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위한 '한달 작전'에 돌입했다. 이달 안에 '고유가 추경' 정부안을 완성해 국회에 제출, 내달 초중순에 통과하면 내달 중에는 집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난해 5월 '산불 추경(13조8000억원)'이 정부안 제출부터 11일 만에 국회를 통과한 20년래 최단 기록이다. 야당은 지방선거용 선심성 지출이라는 반대 입장이어서 적잖은 충돌도 예상된다.15일 정부에 따르면 예산·세제당국은 이달 내 추경 정부안 완성을 목표로 지난 주말부터 휴일 없이 편성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까지 예정된 법인세 신고·납부 수입을 보고 세입 경정을 하면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나 속도가 늦어 몇 가지 절차를 단축하는 등의 적극적 '하향식' 방식이 예상된다. 서민·소상공인 등의 생계 지원과 청년 실업 및 민생물가 안정, 건설 등 지방경기 활성화 등이 '민생·물가 안정화' 영역에 들어갈 수 있다. 에너지 전환 관련 인프라(SOC) 투자 사업도 포함될 수 있다.다만 직전 추경과 달리 보편적 지원보다 피해 정도·소득에 따라 한층 차등화하고, 대상 폭은 정밀하게 좁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경 재원은 초과 세수와 세계잉여금, 불용지출 구조조정으로 편성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발전 5社·데이터처 산하기관 통합도 '속도전'
1500개가 넘는 공공기관 가운데 기능이 중복되고 역할이 불분명한 기관을 통합하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발전 공기업과 국가데이터처 산하 기관 등이 우선순위로 거론되는 가운데,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 통합 대상 공공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15일 관가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각 부처로부터 산하 공공기관의 구조조정 계획을 받아 부처 간 조율을 거친 뒤 지난주 해당 부처에 통합 대상 공공기관 명단의 초안을 통보했다. 최종안은 이달 말 대통령 주재 공공기관 기능재편 전략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통합철도공사를 출범할 계획이다. 국가데이터처 산하 기관도 통합 대상으로 꼽힌다.
"대출 안나오는데 청약을 어떻게…"
지난해 정부의 ‘6·27 수도권 가계부채 관리 강화’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중도금과 잔금 대출 여건이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6·27 대책과 10·15 대책 등으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이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며 대출 한도가 크게 줄었다. 예를 들어 분양가 16억원 상당의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면 자기 자금이 12억원 이상 필요하다. 자기 자금이 부족한 청년·신혼부부는 서울 외곽 아파트 청약도 어려워진 셈이다.
건설업계 "원자재·인건비 상승…유가 뛰면 공사비 더 오를 것"
미국과 이란 전쟁발(發) 공급망 불안 우려가 제기되면서 아파트 공사비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유가 상승은 철강과 레미콘 등 공사 원자재의 생산비와 운송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노무비가 대폭 오른 영향이다. 단순히 재료비만 오르는 게 아니다. ‘시간 값’도 가파르게 뛰고 있다. 지난해 잇달아 터진 건설 현장 사망사고 이후 안전 규제가 대폭 강화된 게 대표적이다. 안전관리 비용이 아파트 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최고가격제의 '딜레마'…치솟은 유가 반영땐 가격 못잡아
중동 사태를 계기로 도입한 석유제품 최고가격제의 ‘2차 고시’를 놓고 주무부처인 산업통상부의 고민이 벌써부터 깊어지고 있다. 관건은 정부가 27일 고시할 2차 석유 최고가격이다. 산업부는 1차 최고가격에 국제 제품가격 상승률을 곱해 2차 최고가격을 정하기로 했다.국제 석유제품 시세는 급등하고 있다. 싱가포르 석유제품 시장에서 13일 기준 휘발유는 배럴당 79.6달러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이 충돌하기 직전인 지난달 27일과 비교하면 71.3% 올랐다. 2차 최고가격에는 개전 이후 석유제품 상승세를 반영해야 한다.
고유가탓 항공 유류할증료 큰폭 뛸 듯
항공사가 항공권에 추가로 부과하는 유류할증료가 다음달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선은 발권일 기준 기존보다 수만원씩 비싸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달 기준이 된 평균값인 갤런당 204.4센트의 1.5배 수준이다. 국제선 기준 MOPS 평균값이 갤런당 150센트 이상일 때 33단계로 나눠 부과한다.
한화시스템, KAI 지분 0.58% 샀다…7년만에 재매입
방산·우주항공 경쟁업체간 '맞손'…"국가경쟁력에도 긍정적" 방산·우주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경쟁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식을 7년여만에 다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시스템은 이와 관련, "지분 인수는 사실"이라면서 "지분취득 목적은 항공우주·방산분야 사업과 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추가 인수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휘발유값 5일만에 70원 내렸지만…‘가격 조정’ 2주뒤 장담 못해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반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40.85원으로 전날(1845.31원)보다 4.46원 내렸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842.06원이다.국내 기름값 하락은 정부가 13일 0시부터 시행한 석유 최고가격제 영향이 크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에 상한선을 둬 가격을 통제하면서 기름이 그만큼 싸게 풀리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면서까지 전방위적으로 유가 안정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자, 정유업계와 주유소는 기존 재고에 대해서도 값을 낮추기 시작했다.다만 중동 사태 장기화 여부가 변수다.
사업부별 성과 왜곡·법적 문제... DX-DS부문 간 거래 엄격 제한[삼성 반도체 '딜레마']
그러나 내부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사업부 간 내부조달을 통해 특정 부서에 유리하게 거래할 경우 사업부별 경영성과가 왜곡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법적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어서다.
제주 어선 화재 실종자 2명 어디에…이틀째 야간 수색
제주 해상에서 어선 화재로 실종된 한국인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야간 수색이 이틀째 이뤄진다.
류재철 CEO, 中 로봇기업 찾아 사업 전략 점검
로봇 동작 데이터를 대규모로 수집·학습하는 '데이터 학습 팜(data learning farm)'을 구축, 로봇 AI 성능을 고도화하는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LG전자는 지난해 8월 애지봇에 지분투자를 단행하며 기술협력 기반을 마련했다.이번 방문에서는 애지봇 경영진을 만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동향을 살피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로봇 양산체계와 데이터 학습 인프라, 액추에이터 등 핵심 부품 공급망 구조를 집중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이번 방문을 글로벌 로봇 산업의 기술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미래사업 전략을 점검하기 위한 기술경영 행보로 보고 있다.류 CEO는 앞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 기자간담회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고도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데이터 확보와 지속적인 투자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에쓰오일, 올해의 광고상 '최우수상'
에쓰오일은 한국광고학회 주관으로 지난 13일 진행된 '2026년 올해의 광고상' 시상식에서 온라인·모바일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쓰오일의 2025년 '구도일 캔 두잇(GooDoil Can Do it)' TV광고는 회사의 미래 비전과 경쟁력을 상징하는 '샤힌 시티'를 배경으로, 독특한 질감의 판타지 3D 애니메이션을 감각적인 분위기로 제작됐다. 1993년 시작되어 33회를 맞은 올해의 광고상은 광고 전략, 창의성, 캠페인 효과, 사회적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기업 및 공공기관의 우수 광고를 선정하는 광고제다.
'쉬었음 청년' 사상 최고치 기록할까
이번주에는 고용과 물가 등 경기 회복세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후행지표가 잇달아 발표된다. 청년층 고용 절벽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제활동을 중단한 ‘쉬었음 청년’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을지 관심거리다. 중동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고유가·고물가 충격을 최소화하려는 정부의 ‘리스크 관리’도 분주할 전망이다.오는 18일 국가데이터처는 ‘2월 고용동향’을 내놓는다. 20·30대 쉬었음 청년은 작년 2월 77만6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올해 1월에도 76만 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부진 장기화 여파로 2월에는 청년층 쉬었음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레 나온다.한국은행은 17일 ‘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내놓는다.
에쓰오일, 전국 주유소 2천270개로 첫 2위…점유율 21.3%
정유업계 후발주자인 에쓰오일이 처음으로 전국 주유소 브랜드 점유율 2위에 올랐다. 15일 한국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전국 주유소 등록 업체는 지난달 기준 2천270개로 SK에너지(2천645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GS칼텍스는 1천997개로 4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기준 국내 전체 주유소는 1만646개였다.
[단독] 칩플레이션에… 삼성 휴대폰도 ‘비상경영’[삼성 반도체 '딜레마']
삼성전자가 TV, 생활가전에 이어 휴대폰 사업부까지 전격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 사실이 확인됐다.반도체 사업 부문(DS)을 제외한 디바이스경험(DX) 전 부문이 사실상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동전쟁까지 발발하면서 유가 급등으로 물류비 상승 압박도 커질 전망이다. DX부문의 비용 부담 증가가 대부분을 차지했다.이로 인해 올해 MX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지난해(12조9000억원)보다 60% 이상 줄어든 5조원 안팎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보수적 시나리오로는 적자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해양금융 시대 미래 청사진 찾는다
부산에서 국내 해양 기업과 산업이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갖춰야 할 금융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 제조업체 DX 멘토단 생긴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향이다.구체적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 해결과 공정 개선, 시스템 고도화 등을 지원한다.운영 과정에서 생기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고장·결함에 대한 신속한 유지보수와 함께 생산품목 변경, 공정 개선,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도 지원한다.지원금은 기업당 사업시작일로부터 약 4개월간 총사업비의 최대 50%, 1900만원까지 지원한다.
부산진해경자청 찾은 美 MBA 교수·학생들
100% 사례연구 기반의 실전형 교육과정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다든 MBA 과정은 한국 경제 현장 탐방의 첫 일정으로 BJFEZ를 선택했다. 버지니아 대학교는 미국 제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이 설립한 명문 대학으로, 2026년 기준 전미 공립대학 순위 4위, 종합대학 26위에 올랐다.
BNK금융 15주년, 전통시장 상생금융 캠페인
BNK금융그룹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부산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따뜻한 상생 행보를 펼쳤다.BNK금융그룹은 지난 13일 부산 본점 인근 범천중앙시장과 철뚝시장 일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BNK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창립 15주년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작은 활력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LG디스플레이, 中 TCL에 첫 OLED 공급…현지 시장 영향력 확대
LG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중국 TV 업체 TCL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15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TCL이 최근 출시한 '32X3A OLED 모니터'에는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이 탑재됐다. 해당 모니터는 TCL의 첫 OLED 모니터로,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월부터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프리미엄 게이밍 제품에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을 탑재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공기관 통폐합' 이번주 부처별 협의…양대 공항공사 테이블
정부가 양대 공항공사를 통합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부처별 검토에 들어간다. 15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최근 공공기관 통폐합과 관련한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각 공공기관 소관 부처에 전달했다. 부처별 협의를 거쳐 청와대에 초안이 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TCL '첫' OLED 모니터에 패널 공급
LG디스플레이가 중국 TCL의 첫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에 OELD 패널을 공급한다.15일 업계에 따르면 TCL은 최근 출시한 '32X3A OLED 모니터'에 LG디스플레이가 납품한 패널을 선택했다. '32X3A OLED 모니터'는 TCL이 선보인 첫 OLED 모니터다.
결함은 10분의 1로, 효율은 20%↑…HD현대삼호에 AI 용접 ‘로봇 반장’ 떴다
이 같은 ‘로봇 반장’이 철판 2개를 하나로 용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분. 그가 게임기 같은 작동판에 작업 관련 데이터를 입력하자 용접 로봇은 다음 장소로 이동해 하강했다. 이어 오퍼레이터는 작업 시작 버튼을 누르고 또 다른 작업 라인의 관리를 위해 떠났다. 용접 로봇은 ‘휴식 없이’ 아까처럼 바로 용접에 돌입했다.이같이 작업자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는 건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이라서다. 공정이 표준화돼 로봇 도입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완성차 업계 등과 달리, 조선업 특유의 야외 작업 등도 자동화의 장애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숙련공 인력난 해소, 중대재해 예방 등을 위해 로봇 도입은 업계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HD현대삼호가 특히 강조하는 건 로봇을 통한 인력 대체보다도 품질의 상향 평준화다. 이 회사 용접 로봇엔 현장에서 최고의 노하우를 지닌 ‘S급 베테랑’의 용접 속도와 운용법, 설계 등을 데이터화해 입력했기 때문에 실수가 거의 나지 않는다. 삼성중공업도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협력해 AI 용접 로봇 등을 개발 중이다.
“BTS가 온다” 26만명 몰릴 광화문 일대, 편의점 등 안전관리 강화하고 일시휴점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인근 매장들이 임시휴업에 들어가거나 판매 물량 확보 등 분주하다.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안전관리 대응에 나서면서 ‘BTS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CU는 인근 점포에 주요 상품 재고를 평소 대비 최대 100배 수준으로 확보하고 현장 인력을 대거 배치할 예정이다. CJ올리브영은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 인접 4개 매장을 휴점하기로 했다. 또 인근 3개 매장은 기존 오후 9시∼10시30분이던 마감 시간을 오후 6시로 앞당겨 운영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도 일부 매장 영업을 중단한다. 경찰은 BTS 공연 당일 광화문광장 일대에 최대 26만명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통단계 좁힌 국외별미, 트레이더스 직수입 특별전 첫선
트레이더스는 그간 축적한 국외 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품목과 가격을 제시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 중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지에서 직접 수입한 30여 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신선식품군에서는 미국산 헤일로스 만다린이 대표적이다. 해당 품목은 높은 당도와 산미로 알려진 북미 유명 브랜드로, 트레이더스가 대형 유통업체 중 단독으로 직접 들여오고 있다.
[단독]'10년 계약' 한다더니 롯데百 영등포역 입찰 포기...높은 임차료에 '배수진'
롯데백화점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입주한 영등포역사의 상업시설 입찰을 포기했다. 영등포점 매출은 부진한 반면 임차료 부담은 높아지고 있어서다. 영등포역사 상업시설은 현재 롯데백화점이 입점해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내부 논의를 거쳐 다음주 재공모할 예정이다.업계에선 예상보다 높은 임차료에 롯데백화점이 부담을 느껴 입찰을 포기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등포 상권이 쇠퇴하면서 영등포점의 매출은 줄어들었는데 임차료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어서다.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의 지난해 매출은 약 3146억원이다. 반면 공단이 이번에 제시한 최저 임차료는 287억원으로 2019년 당시 제시한 216억원보다 32.8% 뛰었다. 롯데는 2019년 공모 당시 252억원을 써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롯데백화점이 지난해 6월 영등포역사 사용허가취소를 공단에 신청한 것도 높은 임차료 부담이 있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한숨 돌렸다" vs "아직 비싸다" [현장+]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후 기름값이 좀 내려가서 한숨 돌렸어요. "정부가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면서 주유소 기름값이 일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체감 효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다. 휘발유 가격이 L당 100원만 내려가도 체감이 크다"고 말했다. 1차 최고가격은 휘발유 L당 1724원, 경유 L당 1713원으로 설정됐다. 이는 정유사가 제출한 평균 공급가격인 휘발유 L당 1833원, 경유 L당 1931원보다 각각 109원, 218원 낮은 수준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40.09원으로 전날보다 5.22원 하락했다. 그는 "요즘 기름값 부담 때문에 외출을 줄이고 있다"며 "아예 차를 전기차로 바꿀까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지역에 따른 가격 차이도 여전히 존재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1864.76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4.67원가량 높았다.
석유 최고가격제 첫 주말, 찔끔 내려도 한숨은 돌렸다
소비자들 “일단 넣고 보자” 안도…주유소도 “손님 다시 늘어” 15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주유소. 기름을 넣으려는 자동차들이 줄을 지어 들어왔다. 이곳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ℓ당 1825원, 1795원으로 다른 주유소보다 비교적 저렴한 수준이었다. 최고가격제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에 가격 상한선을 설정하는 것이다. 정부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자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정유사의 휘발유와 경유 공급가 상한을 각각 ℓ당 1724원, 1713원으로 정했다. 최고가는 2주마다 재지정된다. 주유소에서 만난 시민들은 일단 “기름값이 내려 한숨 돌렸다”고 입을 모았다. 김씨는 “정부가 기름값을 내렸지만 이란 전쟁이 끝난 것은 아니니 일단은 가득 채울 생각”이라고 했다. 같은 기간 경유도 ℓ당 1932원에서 1842원으로 하락했다.
‘가처분소득 10%가 에너지비로’ 저소득층, 평균 가구의 2배 지출
15일 국가데이터처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소득 하위 20%(1분위) 가구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에너지 지출 비중은 10%였다. 같은 기간 소득 상위 20%(5분위) 가구의 에너지 지출 비중은 3.4%에 불과했다. 하위 20% 가구의 에너지 지출 비중은 4분기 기준 2021년 9.9%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2022년 10.9%로 올랐다. 상위 20% 가구의 에너지 지출 비중은 같은 기간 3%대 중반을 유지했다. 저소득층의 에너지 지출 비중은 변동폭이 큰 반면 고소득층은 상대적으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난방비 등 필수 에너지 지출 비중이 높은 저소득층의 부담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뜻이다.
전세사기 ‘보증금 50% 보장’ 추진
전세사기 피해자의 임차보증금을 최소 절반 수준까지 국가가 보장하는 특별법 개정안을 여야가 공동으로 발의한다. 구제 사각지대에 놓였던 신탁사기 피해자를 위해 보증금 일부를 ‘선지급 후정산’ 하는 방식도 도입한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16일 공동 대표 발의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보증금 회수 수준을 일정 기준까지 보장하는 ‘최소보장제’ 도입이다. 최소보장제란 경·공매 배당금과 임차보증금 반환채권 회수액, 기존 지원금을 합한 금액이 임차보증금에 미치지 못하면 부족분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후 국가가 피해자의 보증금 반환채권을 넘겨받아 경·공매 절차에서 지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관할 못 정해서…‘2900억대 폰지 사기’ 검경, 4년간 16번 ‘핑퐁’
360만원을 내고 계좌를 만들면 계좌당 4만원이 매일 입금됐다. A씨 가족도 투자에 뛰어들었다. A씨 어머니는 땅을 팔아 3억원을 투자했다. A씨와 피해자들은 대표 임모씨를 경찰에 신고했지만 수사는 4년간 검찰과 경찰을 오가며 지지부진했다. 그사이 A씨는 임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 임씨에게는 사기 혐의도 적용됐다.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수강료 360만원을 내고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면 매일 4만원의 수당을 얻을 수 있다며 회원을 모집했다. 검찰은 “신규 회원의 가입비 외에는 수당을 충당할 수입이 없는 폰지식 돌려막기였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임씨는 2020년 7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2만898명으로부터 2972억여원을 수수했다.
재경부 ‘공공기관 통폐합’ 부처별 협의 착수..양대 공항공사-5대 발전사 등
정부의 공공기관 방침에 따라 국내 양대 공항공사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통폐합이 추진된다. 5대 발전 공기업의 통폐합 방안도 함께 거론된다.15일 정부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양대 공항공사 통합 방안 등을 포함한 공공기관 통폐합 관련 전문가 의견을 모아 각 공공기관 소관 부처에 전달했다.
국제선 날개 단 청주공항, 이용객 44% 껑충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성장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15일 한국공항공사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공항 이용객은 43만6833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2월 13만1709명에서 지난달 21만4726명으로 1년 새 63.0%나 급증했다. 국내선 이용객도 지난해 2월 17만1624명에서 22만2107명으로 29.4% 늘었다.
“월세 단돈 만원” 부천시, 청년 주택 지원
경기 부천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정착을 위해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내면 거주할 수 있는 ‘청년드림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부천시는 내년에 청년드림주택 1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부천시는 올해 LH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부천시의 청년 인구는 2021년 23만2075명에서 2025년 19만6098명으로 15% 감소했다. 부천시는 주거비 부담이 청년층 이탈의 중요한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中 TCL에 첫 OLED 패널 공급
LG디스플레이가 처음으로 중국 TV업체 TCL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했다. 한국 OLED의 중국 시장 진출 사례로 주목된다.15일 외신 및 업계에 따르면 TCL이 최근 출시한 '32X3A OLED 모니터'에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이 탑재됐다. CSOT를 포함한 중국 패널 업체들도 OLED 패널을 양산 중이지만 아직 기술력이나 생산능력에서 한국 업체를 따라잡지 못한다.
전쟁에 '돈복사' 멈춘 코스피…지금 '줍줍' 해야할 종목은 [한경우의 케이스스터디]
미국·이란 전쟁으로 증시가 크게 출렁인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 추세도 이달 들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의 월간 상향 조정 비율이 작년 8월 말 이후 처음으로 5% 밑으로 내려갔다. 작년 8월 말에는 1만2432.49원에 그쳤으나 6개월 남짓만에 2배 넘는 수준으로 불어났다.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코스피 합산 12개월 선행 EPS는 월평균 14.22%씩 높아졌다.하지만 3월 들어 2주간 상향비율은 4.77%에 그친다. 하나증권과 LS증권이 기존 컨센서스보다 대폭 낮은 추정치를 제시한 탓이다.국제 유가 상승 수혜가 기대되는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12개월 선행 EPS 컨센서스는 큰 폭으로 상향됐다.
카카오 자율주행택시, 심야 강남 운행
카카오모빌리티가 심야시간 서울 강남 일대에서 자체 기술 기반 ‘자율주행 택시’ 운영을 16일 시작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 자율주행 자동차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4년 9월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 도입 때 호출 플랫폼으로 참여해온 것을 차량 운행으로 확대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또 자율주행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돌발상황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지능형 자율주행 통합 안전관리 플랫폼’도 함께 운영해 승객의 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는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약 20.4㎢)에서 평일 심야시간대에 운영된다.
한은 “추경, 물가 자극 가능성 낮아”…필요성엔 ‘중립’
한국은행이 중동 전쟁 대응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더라도 국내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15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추경 편성이 수요 측 압력을 통해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밝혔다. 한은은 추경의 물가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이유로 “국내총생산(GDP) 갭이 마이너스(-)인 점”을 들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따른 성장의 과실이 다른 부문으로 고르게 돌아가지 않으므로 추경을 편성하더라도 물가에 미칠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추경이 경제 성장에 미칠 영향은 아직 추산하기 어렵다고 했다. 추경 편성 필요성엔 중립적인 태도를 보였다.
빈자리 찾기·‘문콕’ 스트레스 끝…주차로봇 첫발
정부가 자동으로 주차장 빈자리를 찾아 좁은 공간에도 주차를 해주는 ‘주차로봇’과 관련한 제도를 정비한다. 국토교통부는 주차로봇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 개선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9월 대통령 주재 규제합리화 회의에서 주차로봇 도입을 위한 규제 완화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진행된 실증사업 결과 등을 토대로 마련됐다. 차량을 주차구획까지 자동으로 운반하는 주차로봇(자동이송장치)을 ‘기계식 주차장치’의 한 종류로 규정해 기존 제도 안에서 관리·확산할 수 있도록 했다. 구획선 표시 없이도 주차장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일 재무장관 “원·엔 가치 동반 급락에 심각한 우려”
한국과 일본의 재무장관이 최근 중동 전쟁 영향으로 원화와 엔화 가치가 동시에 하락하자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은 오는 11월 만료되는 ‘한·일 통화스와프 계약’ 연장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재무장관은 공동보도문에서 “최근 원화와 엔화의 급격한 가치 하락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또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과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11월 만료되는 한·일 통화스와프 연장 문제도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양국은 1년 이내에 한국에서 제11차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유가 탓 환율·국채 금리 상승…2008년 금융위기 데자뷔?
원·달러 환율은 다시 1500원선을 위협하고, 국채 금리와 시중금리도 뛰면서 물가 상승과 실물경기 침체가 동시에 발생할 것이란 우려도 짙어지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시장에선 상황이 2008년 금융위기 당시와 비슷하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브렌트유는 13일(현지시간) 배럴당 103.14달러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약 3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13일 야간거래에서 전날 주간 종가보다 26.3원 급등한 1497.5원에 마감했다. 종가(주간+야간) 기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았다. 야간거래 장중엔 1500.9원을 기록하며 지난 3일 이후 1500원을 또 넘겼다. 환율 일일 변동폭(주간거래 기준)은 14.24원으로 2010년 5월 이후 약 16년 만에 최대였다.
‘영끌족’ 어쩌나…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상단 6.5% 터치
2년5개월 만에 최고 수준…주식 자금 수요 늘며 신용대출 금리도 상승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두 달 새 0.2%포인트나 올랐다. 다만 금리 상승에도 최근 주가 상승 국면에서 신용대출 수요가 늘면서 대출 증가세는 꺾이지 않았다. 지난 1월16일(연 4.130~6.297%)과 비교하면 약 두 달 만에 상단이 0.207%포인트 올랐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3.930~5.340%(1등급·1년 만기 기준)로 두 달 전보다 하단이 0.180%포인트 올랐다.
칩플레이션에 전쟁 ‘겹악재’ 전자업계 ‘비용 절감’ 안간힘
1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원재료 매입액은 전년 대비 8.8%(8조1007억원) 늘어난 99조9475억원을 기록했다. DX 부문의 지난해 원재료 매입 비용은 74조5693억원으로 전년보다 7조원 증가했다. LG전자도 지난해 원재료 매입액이 17조4096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1조원 늘어났다. 디스플레이와 전자부품 업계도 가격 상승 영향권에 놓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원재료 매입에 전년보다 5000억원 늘어난 13조592억원을 썼고, 삼성전기도 2000억원 늘어난 4조2174억원을 지출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원자재 매입에 전년보다 1조원 많은 17조4096억원을 썼다. 올해는 메모리 가격 폭등에 더해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 등 에너지 가격 불안과 해상 운임 상승 우려, 원자재 공급망 불안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쇼핑, 납품업체 대금 지연 등 갑질…5억원대 과징금
또 2021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는 80개 납품업자에게 상품을 납품받은 후 법정 지급기한으로부터 최대 386일을 넘겨 판매대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정당한 사유 없이 직매입 상품을 반품한 사실도 적발됐다. 롯데쇼핑은 2021년 8월부터 2024년 8월까지 9개 납품업자로부터 직매입 거래로 매입한 2만여개 상품을 반품했다. 공정위는 롯데쇼핑이 정당한 사유 없이 상품을 반품했다고 판단했다.
직장인들 출근도 하기 싫게 만든 게임 ‘포켓몬 포코피아’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속 포켓몬들이 싸움 대신 힘을 모아 함께 가꿔나가는 마을, ‘포코피아’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닌텐도의 최근 게임 ‘포켓몬 포코피아’가 세계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하고 있다. 포코피아는 포켓몬 시리즈 최초의 슬로 라이프 샌드박스(정해진 목표나 경로 없이 자유롭게 게임 세계를 탐험하도록 설계된 장르)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한 메타몽이 되어 다른 포켓몬들과 함께 황폐해진 마을을 가꿔나간다. 포코피아 인기는 판매량으로도 나타난다.
고속도 정체 구간 가다 서다 ‘능수능란’…자율주행 기술의 진보 실감
운전자 없이도 자동차가 알아서 움직이는 완전 자율주행은 정해진 미래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에서 정원석 iM증권 수석연구위원은 그 시기를 2029년쯤이라고 조심스레 점치기도 했다. 이처럼 더디지만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인류의 오랜 꿈인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한쪽 발로 가속과 제동 페달을 번갈아 밟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이점 때문에 웬만한 신차에선 대세가 된 자율주행 보조 기능이다. 언젠가 도래할 완전 자율주행 시대의 예고편 격이기도 하다. 어김없이 정체 구간을 만났다. ACC 기능을 켰다.
잘 빠진 189㎝, 눈이 먼저 반했다
시승 차량은 이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르노 필랑트’. 프랑스 르노그룹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비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신차 개발 계획 ‘오로라 프로젝트’의 두 번째 모델이다. 유럽 시장은 친환경 규제 강화, 가성비로 무장한 중국 전기차의 공습 등 여파로 경쟁이 날로 격화되는 터라 한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거는 기대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난해 가을 르노코리아 사령탑에 오른 파리 사장으로서도 취임 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인 만큼 필랑트는 중요한 승부처로 꼽힌다. 2년 전 출시돼 한국 시장에서의 침체를 딛고 반등에 성공한 오로라 프로젝트 1호 모델 ‘그랑 콜레오스’의 흥행을 넘어서는 일도 과제다. 시승 지역도 직접 골랐다고 한다. 파리 사장은 환영사에서 “여러 후보지를 검토하던 중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즈니스 포럼 참석차 방문한 경주의 매력에 끌려 최종 개최지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날 시승을 기다리던 르노 필랑트를 마주하고 처음 든 생각이었다. 회사 측은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준대형 크로스오버”라고 설명했다. 특히 별똥별 꼬리를 형상화한(필랑트가 프랑스어로 ‘별똥별’이라는 뜻이다) 각진 실루엣의 후면부가 눈길을 끌었다. 여느 SUV에선 보기 드문 파격적인 디자인이었지만 전체적으로 이질감 없이 어우러졌다. 부드럽게 반응한다. 이제 르노 필랑트와 본격적으로 교감할 차례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전 트림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했고, 강성 소재를 사용한 글라스 루프, 이중접합 창문 및 흡차음재 덕분에 정숙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르노 필랑트는 250마력의 최고출력과 25.5㎏·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긴급 제동 보조 기능을 적용해 주행 중 앞차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부드럽게 제동이 걸렸다. 룸미러는 후방 카메라를 활용한 풀 디지털 방식이어서 후방 와이퍼 없이도 선명한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었다.
'40억원대' 갓물주 이해인 빌딩푸어 돼…"매달 이자만 1200만원"
대출 이자만 매달 1200만원이 나간다"라고 이야기했다.현재 이해인 건물의 임대는 반밖에 안 찬 상황이다. 이씨는 "월세는 600만원을 받아, 그래서 제가 매달 600만원을 내야 한다"며 "지금 공실이 6개다. 솔직히 무섭다. 하지만 포기 안 한다"고 말했다. 금리 상승 속에서 상업용 임대 시장 회복이 더디게 이뤄지면서 수요자가 눈길을 돌린 영향이다. 2024년 거래 건수가 2023년보다 10.7% 오른 지 1년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1년 거래 건수가 2만5447건에 달하던 것에 비해 반토막 수준이다.이해인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40억원 건물주가 됐다고 밝혔다.
G마켓 협력 브랜드 매출 증가…"한 달 치 매출 하루 만에"
G마켓은 자사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한 브랜드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美에너지장관 "韓등 호르무즈 통과 에너지 의존…협력이 논리적"
라이트 장관은 이날 미 ABC방송 인터뷰에서 "전 세계 모든 국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 상품에 의존하고 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나오는 에너지들은 주로 이런 나라들로 향한다"며 "이런 나라들이 이번 사태로 가장 즉각적인 영향을 받는 국가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이란이 이 지역과 전 세계에서 군사력을 투사할 수 있는 능력을 완전히 파괴하는 일을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보다 더 빨리 끝날 수도 있지만 몇주 안에는 종료될 것"이라며 "그 이후에는 공급이 다시 회복되고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