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앞 개발’ 갈등…땅주인 "재개발 막으면 법적 대응"
서울시 권고에 따라 5000억원 손실을 감수하고 19~20층으로 낮췄다"며 "종묘 시야각 기준에도 맞춰 전저후고 배치까지 반영했다"고 말했다.이어 "해외 건축가 자문을 받아 종묘를 모티프로 디자인까지 바꿨는데도 문화부와 유산청이 거짓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덧붙였다.개발이 종묘를 가린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 정반대"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다.토지주들은 "세운상가를 철거하고 폭 90m, 길이 1㎞ 녹지공원을 조성하면 종묘와 남산이 하나의 축으로 이어진다"며 "종묘 접근성이 높아지고 경관도 개선돼 세계유산 가치는 오히려 커진다"고 주장했다.세운4구역은 지난 2006년부터 재개발 사업을 시작한 뒤 20년 동안 착공조차 못한 상태다.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 상황도 알렸다.토지주들은 "세입자 이주까지 끝내 월세 수입은 없는데 매년 200억 금융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부채가 7250억원에 달한다"며 "재개발이 좌초되면 주민들은 생계를 잃는다"고 호소했다.주민대표회의는 국가유산청이 규제를 지속할 경우 "손해배상 소송과 함께 직권남용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며 "정부는 우리 삶이 걸린 4구역을 정치적 전장으로 만들지 말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대로 죽나 싶었다"…납치·폭행 유튜버 수탉의 '생존신고'
당시 남성들은 수탉을 차에 태워 납치한 뒤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고 현재 구속된 상태다.수탉은 "폭행 당한 후 납치되면서 정말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살아서 직접 여러분께 소식을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구조됐을 때 제 사진을 보는데, '나를 정말 죽이려고 작정했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피범벅이 된 얼굴이 정말 처참하더라"면서 "여러 곳의 흉터나 후유증은 앞으로 평생 남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괜찮아지겠지' 생각하며 많은 분의 위로와 응원, 그리고 도움 덕분에 기운 내어 열심히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수탉은 또 "솔직히 심적으로는 여전히 힘들지만, 평소의 제 모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명품 사랑' 김건희 가방·시계·목걸이 수수 의혹…이게 다 얼마
샤넬 가방부터 그라프 목걸이, 반클리프 목걸이, 금거북이, 로저 비비에 클러치백 등 김건희씨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명품들을 여럿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특검은 김건희씨 일가가 운영하는 요양원의 금고에서 이 전 위원장이 건넨 것으로 보이는 금거북이 5돈과 당선 축하카드를 확인했다. 서씨는 특검에 김씨의 요청을 받고 시계를 구입한 것이라고 특검에 진술했다고 한다.건진법사 전성배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아 김씨에 전달했다는 샤넬 가방 2개는 최근 김건희씨가 수수 사실을 인정해버리기도 했다. 다만, 그라프 목걸이에 대해서는 김씨는 여전히 수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해당 목걸이는 통일교 측에서 교단 현안 청탁 목적으로 건네진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건넨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 김 전 부장검사는 해당 의혹과 관련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최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배우자가 전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로저 비비에 클러치백도 특검은 김씨가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이들 사치품의 가격을 합친 가격은 3억 8~9천만 원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공직자인 윤 전 대통령이 금품 수수 과정에 관여했다면, 김씨도 윤 전 대통령의 공범으로 뇌물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윤 전 대통령과 김씨가 공모해 이런 명품들을 수수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이런 까닭에 특검도 아직 김씨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 혐의를 기소하지 않았다. 특검은 오는 24일 김건희 씨 조사를 마치고 윤 전 대통령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은 이번 주 중으로 윤 전 대통령에 소환 통지서를 보낼 예정이다.김건희씨는 6천만원대 그라프 목걸이 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명시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단독]대검 "항소 포기 결정은 중앙지검"…일선은 "대검 지시, 불이익 우려"
대검 지휘부는 항소 포기가 아닌, 재검토만 지시했다고 주장한다. 반면 일선 검사들은 대검 지시로 항소를 포기하게 됐다는 입장이다.특히 일선에선 '대검 지시를 거스르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들의 항소권 행사를 방해하는 지시를 내렸다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후 대장동 공판·수사팀은 해당 시간을 오후 8시45분쯤으로 바로 잡기도 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논란이 되고 나서 타임라인을 정확히 다시 정리했다"라고 밝혔다.대검 지휘부는 강 검사의 글은 사실과 다르며 그러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외로움 안 팔아요, 혼자 오지 마세요"…'혼밥족 거부'한 식당 안내문 [어떻게 생각하세요]
혼자 밥을 먹으러 오는 일명 '혼밥' 손님을 대상으로 식당이 조건이라며 내건 안내문을 두고 온라인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안내문의 마지막엔 “외로움은 팔지 않습니다.혼자 오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다.해당 게시물은 게시 하루 만에 조회수가 30만회를 넘어가며 빠르게 확산됐다.대다수 네티즌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전에 라면 가게 갔더니 혼자 왔다고 욕하면서 내쫓긴 적 있어 오히려 저렇게 적어 놓은 게 고마울 정도"라며 씁쓸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혼밥' 손님을 거부하는 식당과 관련한 논란은 이전에도 있었다.
[속보]법원,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발부
불법계엄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류영주
'직무유기'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특검 막판 수사 탄력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을 상대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겠다는 계획을 고지받은 상황이었다. 당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이 해당 CCTV를 받아 탄핵심판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를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조 전 원장이 제공하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영장심사에 임하는 소회가 어떤가'를 묻자 "영장실질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말했다.이날 영장심사에는 장우성 특검보를 비롯한 부장검사 등 7명이 법적 다툼에 나섰다. 내란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은 의견서 482쪽과 프레젠테이션(PPT) 151장을 준비해 조 전 원장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계엄 직무유기'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증거 인멸할 염려"
불법계엄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공주님, 너는 내 여친..." 호스트 카페서 알바비 85만원 탕진한 여고생
결국 그는 2주 동안 7차례 카페를 찾아 아르바이트로 번 85만 원을 모두 탕진했다.
울산화력 사고현장, 시신 1구 추가…수습사망자 5명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현장에서 12일, 매몰됐던 작업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됐다.소방 당국은 밤새 잔해를 제거하는 작업을 이어간 끝에 이날 새벽 시신을 찾아냈다.
"광장시장 망하라는 거지...그 유튜버 못됐어, 욕이 절로 나와" 상인들도 '화딱지'
계산할 때도 8000원만 받았다. 속상해도 어쩔 수 없고 그렇지 않겠나"라고 말했다.다만 일부 상인은 "그 여자(유튜버) 되게 못됐다. "며 비난했다.상인들은 해당 논란 이후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고 한탄했다. 한 상인은 "일주일 중 제일 장사 잘되는 날이 토요일, 일요일이다. 전체가 그러지 않은데 그게 꼭 전체가 그런 것처럼 돼버린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이들은 "아침에 꼭두새벽부터 나와서 집에 갈 때까지 계속 서서 일한다. 아무리 여기서 노력한다 해도 몇 집만 그렇게 하면 전체가 타격 있다"며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조태용 구속, 특검 내란 수사 '탄력'…국정원장 수난사 반복[영상]
불법계엄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대통령 집무실 CCTV에는 그가 문건을 받아 양복 주머니에 넣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러나 특검은 이를 허위로 판단하고 있다.조 전 원장이 윤 전 대통령과 홍 전 차장의 비화폰 정보 삭제에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특검은 이를 위해 482쪽 분량의 의견서와 151장의 PPT를 준비하기도 했다.조 전 원장은 영장 심사에서 혐의 전반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곧바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일정이 잡힌다.한편 조 전 원장의 구속으로 국정원장직의 '수난사'도 되풀이 되는 모습이다. 그간 국정원 수장은 정치 개입이나 사찰 등 각종 의혹에 휘말려 형사 처벌 대상이 됐다. 1999년 재출범한 이후 국정원장을 지낸 16명 중 조 전 원장을 포함해 8명이 구속됐고, 9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日 관광객 또 교통사고…70대가 몰던 택시, 중앙선 침범해 9개월 아기 중태
1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페달 오조작으로 중앙선을 넘어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로 택시 기사인 7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이 페달 오조작인지는 확정 짓기는 어렵다, 추가적으로 조사할 것"이라면서 "추가 조사를 통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사고 당시 급발진을 주장했으나 경찰 조사에서는 페달을 잘못 밟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70대女 폭행한 외국인, 영장 기각…가족들 '불안'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다리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이웃 주민들에 의하면 이 남성은 A씨의 집 앞 외에도 인근 차량과 오토바이를 파손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했으나, 검찰 단계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금도 너무 무섭다. 바들바들 떨린다"며 "불구속됐다는 얘기를 들으니 또 마주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A씨 가족은 "가해자 국적도, 어디 사는지도 모른다.
환자 체모 라이터로 불태운 요양원 직원들, CCTV까지 삭제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요양보호사 A씨(63)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시설장 B씨(39)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와 의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요양원 원장 C씨(58)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환자의 체모를 라이터로 태우는 등 학대를 한 뒤 관련 영상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몰래 삭제한 요양원 직원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남극의 셰프' 백종원 복귀 예고에…가맹점주들 "방송 철회하라" 반발
이들은 “11월 17일로 예정된 남극의 셰프 방영 결정을 즉시 철회하고,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문제들이 실질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방송 편성을 보류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또한 “부득이하게 방송을 진행해야 한다면, 백종원 대표의 출연 장면을 삭제하라”고 덧붙였다.더불어 이들은 백 대표가 방송 활동으로 구축한 긍정적 이미지를 이용해 50여 개 브랜드를 만들고 가맹점을 모집했으며, 일부 점주들이 폐업과 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MBC가 ‘남극의 셰프’ 방영을 강행한다면 공영방송이 논란의 인물에게 새로운 홍보의 장을 열어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입장문을 통해 “해당 기자회견은 더본코리아의 약 3000개 가맹점 중 극소수인 특정 브랜드 점주들의 주장”이라고 반박했다.이어 “이미 제작이 마무리된 방송을 이슈화해 더본코리아를 ‘나쁜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점주 5명의 의견을 전체 점주의 목소리인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왜곡된 여론몰이에 더본코리아의 이미지는 실추되고 있고 이 피해는 다수의 점주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백 대표가 출연하는 ‘남극의 셰프’는 남극의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월동대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4월 방영될 예정이었으나, 더본코리아의 원산지 표기 오류 및 위생 문제 등 논란이 발생하면서 편성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그러나 MBC 측은 지난 3일 “‘남극의 셰프’가 11월 17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고 발표하고, 프로그램 제작자인 황순규 PD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황 PD는 인터뷰에서 “작년 11월 촬영을 시작해 이미 완성된 작품으로, 방송을 앞두고 있었다”며 “외부 상황으로 한 차례 방송이 연기된 데 이어 출연자 관련 문제가 발생하면서 회사에서도 깊이 고민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태용 前국정원장 구속…박성재 전 법무장관은 다시 구속 기로[뉴스쏙:속]
12·3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알고도 이를 국회에 알리지 않아 직무유기와 국정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인종혐오나 차별, 사실관계를 왜곡·조작하는 이런 잘못된 정보의 유통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다. '추방해야 될 범죄다'라고 생각해주셔야 한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했습니다.앞서 박 부장판사는 어제(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조 전 원장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앞서 당국은 어제 밤에도 60대 남성의 시신 1구를 수습한 바 있습니다.이에 따라,늘었습니다.
"내가 고기 섞었으니 만원"…광장시장 노점 결국 '영업정지'
8000원짜리 순대에 임의로 고기를 섞어 1만원을 요구해 논란이 된 광장시장 노점에 대해 영업정지 10일 처분이 내려졌다.11일 광장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전날인 10일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수능 마친 수험생 위한 반값 공연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반값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수험표 또는 수시 합격증을 지참하면 수능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공연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수능 수험생 할인’으로 예매 후 공연 당일 수험표 또는 수시합격증을 지참해야 한다. 12월 19∼20일 양일간 대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홍순미 시 문화예술회관장은 “공연 예술을 통해 수험생들이 학업으로 쌓인 긴장을 풀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모펀드가 인수한 서울 버스회사들의 도덕적 해이
서울시 버스 준공영제가 20년을 맞았지만, 재정지원은 눈덩이처럼 불고 버스회사는 배당을 키우는 모순적 구조가 고착되고 있다.
[속보]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연차 후 출근…'묵묵부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하행선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 중이다. . .
[속보] 내란특검, 황교안 자택서 체포…압수수색영장도 집행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하행선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 중이다. . .
세종시, 지역 특색·맛 지닌 '세종사랑맛집' 44곳 선정
세종사랑맛집은 블루리본 서베이와 함께 선정한 것으로, 지역의 음식문화 수준을 높여 세종시가 미식 여행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는 지역 대표 맛집과 조치원 골목투어를 주제로 한 여행상품 운영, 미식 현장에서 직접 요리체험을 할 수 있는 미식세미나 개최 등 미식 자원을 활용한 관광프로그램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정래화 세종시 관광진흥과장은 “올해는 미처 참여하지 못했거나 재도전을 희망하는 업체를 위해 지속적으로 맛집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세종사랑맛집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 대표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보완·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식이란 게 없다..." 경복궁 돌담 아래 쭈그려 앉아 용변 보는 중국인 남녀 '경악'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돌담 아래서 한 남녀가 나란히 용변 보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전장연 시위'로 4호선 한성대입구역 하행선 무정차
12일 오전 8시 12분쯤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 하행선 열차가 한성대입구역에서 정차하지 않고 통과 중이다. 현재 전장연은 한성대입구역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 출근길 지하철 포체투지(匍體投地·기어가는 오체투지) 41일 차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특정장애인단체 불법시위로 하선 열차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해수부 이전 앞두고 공인중개사법 위반 의심사례 4건 적발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앞두고 전월세 담합과 불법 중개행위 예방을 위해 지난 9~10월 '부동산중개업소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공인중개사법 위반 의심 사례 4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해양수산부 이전을 앞두고 부동산 시장 질서 교란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라며 “앞으로도 구·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수부 직원의 안정적인 부산 정착을 지원하고 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라고 전했다. 시는 해수부 직원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위해 부동산 관련 불법 행위를 하지 말아줄 것을 각 중개업소에 당부했다.
황교안 체포영장 집행하는 내란특검..."내란 선전·선동 혐의"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황 전 총리 주거지에서 내란 선전·선동 혐의를 받는 황 전 총리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황 전 총리가 지난해 12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지지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해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고발된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지난달 27일과 같은달 31일 황 전 총리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황 전 총리가 주거지의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고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두 차례 모두 불발됐다.
한밤중 윗집 찾아온 남성, 손엔 흉기 '섬뜩'…"층간소음 오해"
이후 남성은 계단을 내려갔다가, 잠시 뒤 뒷짐을 진 채 다시 나타나 오르내리는 행동을 반복했다.이 남성의 손에는 흉기가 들려 있었으며, 문을 강하게 흔들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제보자는 해당 남성이 층간소음을 문제 삼아 이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구축 아파트여서 이웃들 소음이 잘 들리는 편이다.문제는 우리 집에서 나는 소음이 아니라고 여러 차례 설명해도 모두 우리 집에서 나는 것으로 오해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전 세입자도 같은 이유로 시달리다가 이사 갔다.이 일로 4번이나 경찰에 신고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기술교육대,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통령상 수상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상 수상이다. 이들은 SK하이닉스가 출제한 ‘적층형(3D) DRAM 특허 분석 및 R&D 전략 제시’ 과제에 도전해 최고 영예를 안았다. 특히 30개 과제 중 가장 높은 지원 경쟁률을 기록한 주제였으며, 메모리 반도체 선도기업인 SK하이닉스가 출제한 만큼 산업적·기술적 가치가 높은 과제로 평가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특허 확보 전략을 넘어, 실제 기업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R&D 방향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경복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교수는 지난해 대통령상 수상팀에 이어 올해도 수상팀을 지도하며 지도교수상을 받았다.
1대 150억원 컴퓨터 제조사, 서울에 R&D센터 건립
프랑스 양자기업 콴델라(Quandela)가 서울에 R&D센터 설립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콴델라는 서울 강남에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양자컴퓨터 제조까지 검토한다. 양자컴퓨터 가운데서도 상용화 단계에 가까운 고급 장비라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았다.회사 측은 서울 투자의 핵심 이유로 "우수한 개발 인재 풀"을 지목했다. 콴델라 CEO 니콜로 소마스키는 "서울시와의 협력은 콴델라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적인 이정표"라고 말했다.
의사도 못 버텼다..“150만원 빌렸는데, 하루이자 240만원" 사채 썼다 결국 폐업
지방 병원장인 A씨는 지난해 9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우연히 소액대출 광고를 접했다. 병원에 고가 장비를 들여놓으면서 생활비가 부족했던 A씨는 20만~30만원도 빌려준다는 광고에 대화방에 들어갔고, 대부업체의 안내에 홀린 듯 150만원을 빌렸다. 대부업체는 자신들이 정상적인 업체라며 "돈을 빌려도 개인 신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A씨를 꼬드겼다. 상상을 초월하는 높은 금리였지만 ‘내가 의사인데 설마 돈을 못 갚을까’ 싶은 자신감에 결국 돈을 빌리면서 그의 악몽이 시작됐다. 사실상 협박이었다. 원금은 2150만원으로 늘어났고, 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 A씨에게 남은 것은 산더미 같은 빚뿐이었다.
[속보]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오늘은 ‘출근’···사퇴 여부엔 “묵묵부답”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이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했다. 노 대행은 이날 출근길에선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노 대행은 이날 오전 8시40분 서울 서초구 대검 청사로 출근했다. 앞서 노 대행은 지난 11일 연가를 내고 자택에서 칩거했다.
노만석 檢총장 대행, 예고된 입장표명 '무산'…"이번에도 전화받았나"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10일 오전 서울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질문에 답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이를 둘러싸고 법무부의 개입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법조계 일각에서는 이날 입장 표명이 돌연 취소된 것과 관련해 "또다시 외부 압력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허란/정희원
경북 상주 배수펌프 공사장서 끼임 사고···60대 노동자 숨져
배수펌프 공사장에서 60대 남성이 끼임 사고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 경찰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70대 개인투자자, 서울대병원에 '1비트코인' 기부…"새로운 형태 나눔 문화 확산시키는 계기 되길"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부산 기업, 스페인 ‘SCEWC 2025’서 400만 달러 상담 성과
각국 정부 기관·도시·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미래 도시 설계를 위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세계적 플랫폼이다.올해는 최신 스마트 기술·서비스 전시, 구매 및 수출 상담 비즈니스 프로그램,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국제 콘퍼런스 등으로 진행됐다.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한국관'에 참가해 지난 7월 벡스코에서 지자체 최초로 개최한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를 소개하고 내년 부산에서 열릴 WSCE 홍보에 열을 올렸다.부산 지역기업인 로엔코리아, 에스비안전, 아쿠아셀, 그로스 등은 한국관에서 스마트 교통·안전 및 사회 가치 경영(ESG) 기술을 선보여 총 400만 달러 이상의 기업 정부 간 상담 성과를 거뒀다.또 시가 주관한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부산과 스마트 혁신 기술' 포럼에선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부산을 주제로 한 발표, 부산 스마트 교통·안전 분야, 부산형 라이즈(RISE)사업의 지역혁신 소개 등이 진행됐다.
"서울시민 1인당 25번씩 탔다"…‘10살 따릉이’가 바꾼 도심 풍경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공식적으로 운영된지 10년 만에 누적 회원 506만 명, 이용 수 2억5000만 건을 돌파했다. 시민의 일상 이동수단을 넘어 도심형 레저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외국인 이용객도 급증했다. 지난해 이용 건수는 4385만여 건으로, 첫해(11만3천 건)보다 400배 늘었다.현재 서울 전역 2800여 개 대여소에서 4만5천여 대의 따릉이가 운행 중이다. 부모가 가족권을 구입하면 13세 미만 자녀도 보호자 동반 하에 이용할 수 있다. 9월까지 3만 건의 가족권이 판매됐으며, 78%가 주말에 집중됐다. 올해 1~9월 외국인 이용 건수는 5만599건으로,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5배 증가했다. 외국인 이용이 많은 대여소는 △여의나루역 △서울숲 관리사무소 △뚝섬한강공원 자양역 등 도심 대표 관광지였다.서울시는 이용 증가에 맞춰 자전거 프레임을 L자형에서 탑튜브형으로 바꾸고, 체인가드 설치로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부산 청년이 만든 로컬 브랜드 만나보세요"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서면 삼정타워에서 '2025 부산 청년 로컬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와 시민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국 최다 8억2400만원 특교세 확보한 대구시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합동평가 결과에서 시는 정성평가 17개 지표 중 가장 많은 9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돼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정량평가에서는 특·광역시 3위를 달성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24년 실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전체 시·도 중 가장 많은 8억24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지자체 합동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와 관계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유일한 지자체 종합평가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정량평가(목표 달성도) △정성평가(우수사례 선정) △국민평가(우수사례 선정)로 나눠 진행된다.
내란특검, 황교안 전 국무총리 체포... 특검 사무실로 인치
황 전 총리는 특검팀 사무실로 인치될 예정이다.내란 특검팀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서울 이태원동의 황 전 총리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경기도,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K반도체 미래 설계
경기도는 반도체 설계부터 양산, 연구, 인재양성까지 전 주기를 갖춘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을 추진, K-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전략은 국내를 넘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프로젝트"라며 "투자 유치, 인재 양성, 기술 인프라 구축, 신산업 연계까지 전방위적 노력이 진행 중이며, 이는 한국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민선8기 한국이 가진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 '성남~수원~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을 잇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부산시, 출산 소상공인에 최대 200만원 지원
이에 따라 올해 자녀를 출산한 부산 소상공인은 자녀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사업체 경영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부산 소상공인의 양육비 부담 완화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 소상공인 경영비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사업이 우리 시 소상공인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균형 잡힌 삶을 유지하고,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 역대 최대 규모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추진
구미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을 추진,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미시는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32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20억원, 하반기 600억원을 지원하며, 지난해 350억원보다 약 1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규모다.김장호 시장은 "경기침체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다'면서 "새희망 특례보증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활력 있는 지역경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은 시가 도내 최초로 시작한 대표 금융지원 사업으로, 자금난 해소를 위한 신속하고 안정적인 보증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금융기관과 1:1 매칭출연 협약을 체결해 자금 운용의 안정성과 지원 폭을 크게 넓혔다.시는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해 관내 금융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했다. 여기에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운용배수를 지난해 기존 10배에서 12배로 상향하면서 총 1320억 원 규모의 보증이 가능해졌다.올해만 4000여개 업체가 특례보증을 통해 경영자금을 지원받았으며, 2009년 사업이 시작된 이후 누적 8900여개 업체에 약 2300억원의 보증이 이뤄졌다.시는 매년 조기 소진되는 보증자금 수요를 고려해 2026년에는 시행 시기 조정과 지원 규모 확대를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의 중이다.특례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일반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 청년창업자·착한가격업소·다자녀 사업주는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특히 시는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대출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하며, 최대 420만원까지 이자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한 소상공인은 "보증 덕분에 자금 숨통이 트여 사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이자 지원까지 있어 실제 체감효과가 크다"라고 매우 만조해 했다.
광명시,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 운영 시작...판로 개척부터 자금 마련 지원
경기도 광명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고민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원영 비방 영상으로 2.5억 벌어"…탈덕수용소 2심도 '집유'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에 대한 허위 영상을 게시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1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이날 열린 선고 공판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또한 2억1000만원의 추징금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한 원심의 판단도 그대로 유지됐다.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여러 사정을 충분히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원심의 형이 무겁거나 가벼워 부당해 보이지 않는다"고 밝히고, 피고인과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A씨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장원영을 포함한 유명인 7명에 대한 허위 영상을 23차례 유튜브에 게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이 중 5명에 대해서는 19차례에 걸쳐 모욕적인 영상을 올리고, 소속사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도 기소됐다.A씨가 운영했던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는 구독자 수가 약 6만명에 달했으며, 그는 허위 영상 게시를 통해 월평균 1000만원가량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중앙선 넘어 '쾅'…승객 日부부 부상·아기 중태
이들의 생후 9개월 된 딸은 의식을 잃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A씨는 애초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에서 페달을 잘못 밟았다며 본인의 과실을 인정했다.
지역주택조합 불법사례 한곳에...용인시, '지역주택조합 피해사례집' 발간
'지역주택조합 피해사례집'은 용인시청과 각 구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되며, 시 홈페이지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주요 내용으로는 5년전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한 A씨는 '토지가 90% 이상 확보됐다'는 홍보 직원을 믿고 조합원으로 가입했지만, 실제 지역주택조합 시행사 측이 확보한 토지는 법적 요건인 15%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돼 피해를 입었다.이 과정에서 A씨에게 토지를 확보했다고 말한 홍보 직원이 말한 토지확보 현황은 '토지 확보율'이 아닌 '토지 사용 동의율'이었기 때문이다.시는 이같은 사례를 통해 시민들이 조합 가입 전 사업의 개념, 조합원 자격 기준, 사업추진 절차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업무 대행사 비리나 환불금 문제, 사업 기간의 불확실성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지연이나 무산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내집 마련의 꿈을 가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용인시는 허위·과장 광고나 불투명한 조합 운영 등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위반사항은 수사의뢰나 고발 조치를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부터 기상정보 기반 악취영향정보 서비스 정식 운영
인천환경공단과 수도권기상청은 다음 달부터 기상 변화에 따른 악취 확산 경로와 영향권 등을 실시간 파악해 알려주는 기상정보 기반 악취영향정보서비스를 운영한다. 인천환경공단과 수도권기상청은 다음 달부터 기상정보 기반 악취영향정보서비스를 본격 실시하기로 했다. 인천환경공단과 수도권기상청은 기상·환경 융합기술 기반 악취관리 모델을 다른 지자체·환경기초시설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며 대기환경 개선과 공공서비스 향상에 함께 나설 계획이다.
성남시, 청년 구직자 '면접정장 무료 대여' 확대...판교·건대입구 2곳 운영
경기도 성남시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안내는 성남시일자리센터 또는 홈페이지 내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청년 구직자들의 면접정장 대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시는 기존 예산을 증액하고 대여 건수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 힘내세요...성남시, 13일 '보육인 한마음 대회' 개최
경기도 성남시는 '2025년 성남시 보육인 한마음 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3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고 12일 밝혔다.보육 현장에서 고생하는 어린이집 선생님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성남시 어린이집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해 열리는 행사다.이번 행사는 '행복한 보육, 함께 만드는 성남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된다.보육 발전에 애쓴 유공자 36명에 대한 신상진 성남시장의 표창패 수여식이 진행되고, 보육교사를 위한 힐링 시간이 마련된다.코미디언 이상준씨가 보육 교직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웃음으로 풀어내는 토크콘서트를 1시간가량 진행한다.행사 주최 측은 시청 너른 못 앞 광장에 보육 교직원들을 위한 커피 차(트럭 3대)를 운영한다.신상진 시장은 "정성과 애정으로 우리 아이들을 돌보시는 보육 교직원분들이 계셔서 성남의 미래는 밝다"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실 수 있도록 성남시가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겠다"고 말했다.현재 성남지역 어린이집은 모두 426곳이다.
"용산·법무부 관계 고려" 노만석 '사퇴' 질문에 묵묵부답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윤창원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책임론에 휩싸인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하루 연차를 마치고 12일 출근했다. 항소장 제출 시한을 1시간 앞둔 시점이다.서울중앙지검이 항소 불허 통보를 받은 시점은 7일 오후 11시 20분쯤이다. 검사들이 사퇴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선 언론 인터뷰에서 "나라고 용빼는 재주가 있겠냐"고 했다고 한다. 아울러 노 대행은 항소 포기 과정을 설명하면서 "용산과 법무부의 관계를 고려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노 대행을 둘러싼 책임론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검 지휘부는 항소 포기가 아닌, 재검토만 지시했다고 주장한다. (CBS노컷뉴스 [단독]대검 "항소 포기 결정은 중앙지검"…일선은 "대검 지시, 불이익 우려" 보도 참조)
특검, '내란 선전·선동 혐의' 황교안 체포·압수수색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내란을 선전·선동한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신병을 확보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특검은 이날 오전 황 전 총리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특검은 황 전 총리를 서울고검 청사로 데려와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특검은 조사를 진행한 뒤 황 전 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강력히 수사하시라.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시라.
서울시, 프랑스 양자기업 ‘콴델라’ 800억 투자 유치···서울에 연구센터
서울시가 광자 기술 기반의 프랑스 양자기업 콴델라(Quandela)를 서울에 유치했다. 지난 10월 파스칼(Pasqal)에 이어 두 번째 프랑스 양자 기업 유치 성과이다. 2017년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설립된 콴델라는 광자를 이용한 양자컴퓨터 시스템 제조 기업이다. 콴델라는 800억원을 투입해 서울에 양자컴퓨터 기술 개발을 위한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0월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 기업 파스칼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수원시, 22~30일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개최...참여 업체 모집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22~30일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개막 행사는 22일 오후 1~5시 송죽솔대 골목형 상점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전시청 북문 광장, '시민애뜰'로 돌아왔다
국기 게양대 주변은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화강암 계단을 설치하고 잔디를 심어 밝고 쾌적한 개방형 쉼터로 탈바꿈했다.특히 야간경관 조명을 새로 설치해 밤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산책하고 머물 수 있도록 했다.
구로구, '민간판정' 거친 규제 싹 손본다…주민 체감형 4건 가결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민간 전문가와 함께 행정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를 추려내고 즉시 정비에 나선다.
'항소 포기 논란' 노만석 檢총장 대행, 거취 표명 없이 '묵묵부답'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의 중심에 선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2일 사퇴 요구와 관련한 언론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노 대행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 출근하며 '용퇴 요구가 나오는 데 입장이 있나', '이진수 법무부 차관으로부터 수사지휘권에 대한 언급을 들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굳게 다문 채 청사로 들어갔다.노 대행은 대장동 민간업자 사건 1심 선고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뒤 검찰 내부에서 책임론이 확산하자, 전날 하루 연차휴가를 내고 자택에서 거취를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복궁 돌담 '대변 테러'…"중국인 관광객 같았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 돌담 아래서 한 남녀가 나란히 용변 보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전날 낮 경복궁 돌담 인근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 속에는 한 중년 남성이 돌담 아래 수풀에 쭈그려 앉아 휴지를 손에 들고 용변 보는 모습이 담겼다.
경기도, 5년간 억대 부당이득 챙긴 불법택시 ‘콜뛰기’ 일당 적발
경기 이천과 광주를 중심으로 ‘불법 콜택시 영업’(일명 콜뛰기)을 한 일당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콜뛰기를 한 업주 1명과 운전기사 40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콜뛰기 업주 A씨는 ‘○○렌트카’라는 상호로 위장해 2021년 3월부터 지난 6월까지 콜센터를 운영하며 운전기사를 모집해 이천과 광주지역에서 불법 유상 운송업을 한 혐의를 받는다. 운전기사 중에는 강력범죄 전과자들도 포함돼 있었다.
의약외품 품질관리 민관협의체, 모바일 검색 '표시 의무 완화' 논의
이 기준은 제조업체가 원자재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까지 적용해야 하는 품질경영시스템으로, 국제 기준인 ISO 13485를 반영해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협의체는 GMP 분과에서 '의약외품 공정밸리데이션 표준문서 사례'를 배포했고, 표시·광고 분과에서는 생리용품 부적합 사례를 반영해 '의약외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개정한 바 있다.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총회에서 제안된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고, 협의체 운영 개선 의견을 수렴해 민관이 효율적으로 소통하는 발전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수능 후 청소년 보호 총력...11개 기관과 협력
광주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청소년의 일탈 및 가출을 예방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 유관기관 연합 아웃리치(거리상담)'와 '민·관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단속'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경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54명이 참여해 학교 주변, 번화가, 유흥가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집중 단속한다. 윤미경 광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수능일은 청소년들이 해방감 속에 늦은 시간까지 거리로 나서면서 유해 환경 노출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다"면서 "거리상담과 유해환경 점검을 병행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보호하고,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 가을철 산불예방·동절기 제설대응 총력 대응 당부
김홍규 강릉시장은 “한 건의 산불 발생 없었던 올해 봄철 산불 방지기간에 이어 가을철에도 산불 발생 제로를 위해 철저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제설의 달인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제설 대책을 수립해 주민과 관광객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가 11일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및 동절기 제설대책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대응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와함께 동절기 기후변화에 따른 철저한 제설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사전 제설 취약구간 일제 조사 △읍면동별 제설제 사전배부 △제설장비 점검 및 임차장비 예행 연습 실시 등 제설대책 수립현황을 살피고 읍면동별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철원 야산서 발생한 산불 2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
12일 오전 6시 3분쯤 강원 철원군 동송읍 양지리 토교저수지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전남도, 11~12월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첫 운영
전남도는 가을을 맞아 전남 주요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11월 특별 코스로 반려견 동반 당일 여행과 1박 2일 남도여행 2가지 상품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1박 2일 여행상품은 광주 유스퀘어(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목포 해상케이블카, 해남 산이정원, 순천만국가정원, 여수 아쿠아플라넷 등 전남 동·서부권 주요 관광지를 두루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당일 코스는 11월 한 달 동안 금·토요일 총 4회 운영 예정으로, △14일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동화정원과 도림사 △15일 강진·보성- 강진만생태공원과 율포해수욕장 △21일 순천- 드라마세트장과 오천그린광장 △22일 구례·담양- 섬진강대나무숲길과 담양 소쇄원이다.
횡성군, 내년부터 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 사업 시행
기한 내 미사용 시 잔액은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기한 내 포인트를 사용해야 한다.가맹점은 독서실, 서점, 문구점, 예능학원 등 진로개발 및 취미활동, 극장, 공연장, 태권도장, 헬스장, 볼링장 등 문화·체육시설, 이·미용실, 목욕탕, 안경점 등 일상생활 분야에서 사용가능하며 편의점, 카페, 마트, 음식점에서는 지원금액의 30%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횡성군은 횡성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거쳐 학교를 통해 바우처카드 신청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등은 12월 15일 이후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이와함께 가맹점 모집을 위해 해당 업소에 대한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올해 12월까지 집중적으로 사용처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김홍석 가족복지과장은 “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를 통해 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지역 상경기가 활성화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청소년의 미래가 희망으로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희망채움 바우처 지원 대상 청소년은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 총 3163명이다.
손혜원 전 의원 '목포 투기 의혹 보도' SBS 상대 손배소 1심 패소
소송비용 전액은 손 전 의원이 부담한다.지난 2019년 SBS '끝까지 판다' 팀은 손 전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보도하면서, 손 전 의원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의 문화재 등록 여부를 미리 알고 측근 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해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취지로 보도했다.손 전 의원은 해당 보도가 허위사실이고 반론권이 보장되지 않았다며 SBS 취재진을 허위사실적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SBS를 상대로 정정·반론 보도와 손해배상을 청구했다.정정·반론 보도와 관련한 소송은 이미 지난 2023년 대법원에서 SBS의 손을 들어주며 종결됐다.1심은 손 전 의원이 제시한 20개 쟁점 중 4개 항목에 대해 반론보도의 필요성을 인정했으나, 2심은 "별도로 다시 반론을 해줄 필요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이를 뒤집었다.SBS가 손 전 의원의 입장을 후속 보도 등에서 충분히 반영했다는 이유였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원 마음건강 지원 병원 확대...심리 상담, 치료 지원, 특별 프로그램 운영
앞서 지난 6일에는 전남대병원과 같은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으로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은 △교육 활동 침해와 업무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는 교원 대상 심리 상담 및 치료 지원 △심리 상담과 특별 프로그램 자문 등을 진행한다.이에 따라 광주지역 교원들이 심리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을 비롯해 지난 9월 협약을 맺은 광주기독병원, 국립나주병원, 동명병원, 천주의 성요한병원 등 6개의 대형 병원과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8개 등 총 14개 기관에 달한다.이들 기관에서는 심리 상담·검사, 심리 치료 등을 받을 수 있다.광주시교육청은 아울러 동·서부교육지원청에 설치된 '교육활동보호센터' 전문 상담사와 외부 전문가 상담위원 18명을 위촉해 교원 마음건강을 지원하고 있다.또 교원 마음 치유 직무연수, 교원 마음 캠프 등 교원의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정선 교육감은 "교원의 마음건강은 원활한 교육 활동 운영은 물론 학생들의 정서 안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선생님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 15일부터 제설대책반 가동...겨울철 제설 준비 만전
홍천군은 겨울철을 대비해 제설작업 사전 준비와 장비 점검을 모두 완료하고 오는 15일부터 제설대책반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난 10일 홍천읍 태학리 제설창고를 방문해 제설 차량과 염수 저장·공급장치 가동상태를 직접 점검하며 안전 확보를 위한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했다. 특히 골목길과 생활도로 등 생활권 제설 강화를 위해 읍면 단위 마을 제설단을 운영,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제설 체계를 구축했다.
건강보험, 11월부터 지역가입자 새 보험료 적용…소득·재산 변동 반영
11월부터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새롭게 책정돼 1년간 적용된다.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역가입자는 전년도 소득과 당해연도 재산을 기준으로 보험료가 산정된다. 폐업·휴업·퇴직 등으로 현 소득이 과거보다 줄었다면 공단에 조정 신청을 하면 된다. 기존에는 사업소득·근로소득에만 적용됐으나, 올해부터는 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도 포함된다.
강릉시, 갯녹음 암반 해조 서식환경 복원사업 추진···사천 연안 2.54㏊ 해역 갯녹음 제거
강원 강릉시는 연안 생태계 복원을 위해 사천 연안 해역에서 갯녹음 암반 해조 서식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강릉시는 오는 2026년 1월까지 2억 원을 들여 사천 연안 2.54㏊ 해역 암반에 발생한 갯녹음을 제거하기로 했다. 해조류 자생 기반을 회복하고, 연안 생태계를 복원해 수산자원을 증식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다.
김수현 측, 김새론 유족 움직임에 “새 증거? 조작 범행 재발 가능성”
배우 김수현(37) 측이 故 김새론 유족이 증거를 조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진격의 고변'에 "(김새론 유족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사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취재가 진행 중인 공중파 방송사 탐사보도 프로그램 인터뷰 요청에 응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고 변호사는 "(가짜 이모 등) 김새론씨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과 소통하는 것으로 보이는 일부 인사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자료를 유족 측이 법률대리인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전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와 같은 움직임이, 과거 조작 자료를 활용해 김수현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한 범행의 재발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우 중대한 경고 신호라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고 변호사는 “유족 측과 대리인은 수개월간 경찰 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3월에 접수된 민사소송 소장 수령을 회피하다가 7월에서야 수령하고도 기한 내에 답변서조차 제출하지 못했다”며 “지금 시점에 새로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한다는 주장은 합리적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또 "8개월간 경찰과 법원에 제출된 어떠한 기록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자료가 지금 갑자기 등장한다면, 그 자체로 조작 가능성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정황"이라고 강조했다.고 변호사는 "본 사건은 서울경찰청이 이미 부실·지연 수사 사실을 인정한 바 있고, 현재 집중 수사 체계 하에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조작된 자료 또는 사생활 추가 유포가 발생할 경우 즉시 구속 사유에 해당할 수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김수현은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6년여간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MC몽, 손목 상처 공개 "인생 통틀어 가장 ○○ 같은 짓…가족, 얼마나 피눈물 흘릴지"
그러면서도 느낀 건 후회 뿐이었다"며 "강남을 벗어나 행복해지고 싶어 이사를 선택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당신들은 저를 어디까지 아시나. 마지막 방송이 17년 전이다. 삶은 소중하며, 다시 변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젠 강하게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MC몽은 같은 날 병역 관련 논란이 재소환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냈다. 그는 "후방 십자인대 손상과 목·허리디스크만으로도 군 면제 대상이었다"고 주장하며 "병역비리 혐의에 대해 1·2심과 대법원까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전쟁을 일으키는 모든 이들이 싫다"고 해명했다.MC몽은 2010년 병역기피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녹색과 붉은색, 강렬한 대비···반 고흐 ‘밀밭의 양귀비’ 한국서 첫 공개[서울25]
이번 전시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1887)다. 그간 고흐의 많은 작품들이 국내에 전시된 적이 있지만 이 작품이 한국 관객을 찾아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반 고흐 외에도 클로드 모네, 폴 세잔, 폴 고갱, 차일드 하쌈 등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인상파 거장 11인의 대표작이 원화로 전시된다.
수능 만점자가 추천한 수험생 도시락 메뉴…"간식도 챙겨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 도시락 메뉴가 화제다. 지난해 수능 만점자와 고득점자들이 선택한 음식에는 공통점이 있었다. 두 사람은 역대 수능 최초로 과학탐구 심화 과목을 선택해 만점을 받은 주인공들이다.이승현 군의 선택은 '순두부찌개'였다. 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식이고, 예전에도 중요한 시험에서 늘 순두부찌개를 싸갔다"며 "이번 수능에서도 기운을 받기 위해 같은 메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순두부는 부드러운 형태에 영양 성분이 고루 들어 있어 소화가 잘되고 단백질이 풍부해 수험생들이 부담 없이 먹기 좋다. 그는 올해 1월 정시로 연세대 독어독문학과에 합격했다. 또한 떡처럼 찰기가 높고 위장에 오래 머무르는 음식은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위 점막을 자극해 속 쓰림을 유발하거나, 갈증으로 화장실 이용이 잦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평소에 먹던 식단이 제일 좋다"고 입을 모은다.
[인사] 대신자산운용
국내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치도 상향되...
행복청 신임 차장에 최형욱 시설사업국장···개청 이후 첫 내부 승진
내년 1월1일 행복청 개청 20주년을 앞두고 내부 승진을 통해 차장이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형욱 신임 차장은 경남 창원 출신으로 고려대 토목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방고시 2회로 1997년 울산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기관광공사, 생성형 AI로 홍보영상·음원 제작...저작권 없애고 비용까지 절감
경기관광공사가 홍보영상 제작과 더불어 음원 제작까지 생성형 AI를 활용하며 저작권과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12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지난 7월 생성형 AI를 활용 홍보영상 등을 제작, 실무에 적용한 데 이어 경기도 여행, 임진각평화누리, 평화누리캠핑장 등 다양한 주제의 음원 제작과 행정 간소화에도 AI를 활용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공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도 AI를 활용, 유용한 콘텐츠를 늘려 나가고 있다.
울산화력 매몰자 2명 수색 구조 위해 모든 가용자원 투입
7일차에 접어든 울산화력발전 붕괴 사고 매몰자 수색 구조와 관련해 소방당국은 남아 있는 2명을 신속히 구조하기 위해 가용자원을 최대한 투입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김정식 울산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구조 작업 재개 이후 구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대원 직원 70여 명과 민간 해체 전문가 40여 명 구조 중이다"라고 밝혔다.전날 소방과 군부대의 조명차 6대를 동원해 동원해 밤샘 구조 작업을 이어왔고 현재 해당 구조대원 5명과 민간 해체 전문가 4명을 교대로 현장에 투입하여 24시간 밤낮없이 구조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향후 계획은 신속한 구조를 위한 현장 안전성 확보와 수색 범위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붕괴로 매몰된 7명 중 현재까지 구조되지 못한 매몰자는 2명이다.위치가 특정된 1명과 위치를 확인하지 못한 1명이다.김 과장은 "4호기 방향에서 위치가 확인된 구조 대상자 1명에 대해서는 크레인을 활용해 상부 구조물의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고정 작업을 실시를 하고 안전성 확보 후에 진입 및 구조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아직 위치를 확인하지 못한 1명에 대해서는 구조견과 드론, 영상 탐지기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를 투입해서 수색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다만 "현장에는 2차 붕괴 우려와 많은 잔해물이 있고 구조 작업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구조 대상자가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이번 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총 9명 중 2명 부상, 5명 사망, 사망 추정 1명, 실종 1명이다.소방 당국은 구조작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날 4호 6호기 발파 작업을 실시했다.
여수시, 자원회수시설 건립 본격 추진
이번 예타 면제 선정으로 여수시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선제 대응하며 노후 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체할 친환경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새롭게 설치될 자원회수시설은 △1일 350t 소각시설 △1일 150t 음식물처리시설(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1일 30t 재활용 선별시설 규모의 폐기물 종합처리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내일 챙길 것, 수험표·실물 신분증!···수능 응시자 55만명, 7년 만에 최다
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 은평구 은평고등학교에서 1,2학년 학생과 교사들이 수험표를 받은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3일 치러진다.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고, 모든 전자기기는 고사장에 가져갈 수 없다. 교육부는 2026학년도 수능이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능 지원자는 총 55만4174명으로, 2019학년도(59만4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 올해 수능에선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에서 공통과목을 응시하고 선택과목 1개를 골라야 한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답안지에는 배부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사용해야 한다.
오산시, 행안부 '지역화폐 운영 우수지자체' 선정...오색전 인센티브 추가 지급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비를 교부받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오산시는 국비 집행률 우수, 발행액 확대, 운영성과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6억75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오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오색전 인센티브 추가 지급'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화폐 결제 시 결제액의 5%를 추가로 지급하는 행사로, 1인당 지급 한도는 10만원이다.
울산화력 밤새 시신 2구 수습, 남은 매몰자 2명…"24시간 대응, 구조대원·가족 전폭 지원"
전날 울산 화력발전소 사고기 양 옆 보일러타워 4·6호기 발파 후 작업을 재개한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전날 밤과 12일 오전 사이 매몰자 시신 2구를 추가로 수습했다. 이제 남은 구조대상자는 2명이다.
한덕수 재판부, 증인 불출석 김용현 구인영장…과태료 500만 원
재판부는 증인 출석 여부를 확인한 후 구인영장 발부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싸이 제발 돌아와 줘' 원주시 흠뻑쇼 외면당하자 조례 폐기
전주 대비 23% 이상 급증한 수치다.축제 당일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2만3855명이었는데, 이 중 전체 소비의 80%인 약 51억 원을 외지인이 소비했다. 특히 수도권 거주자가 전체 외지인의 66.5%를 차지했다.다수의 관광객이 1박 이상 숙박형 관광을 즐기면서 숙박 기반의 장기 체류형 소비가 이뤄졌다. 당시 공연이 밤늦게 끝났던 만큼 외지인 관광객 중 22.26%가 공연 후에도 24시간 이상 머문 것으로도 확인됐다.
코레일, 서울대와 ‘AI 기술협력 및 상호교류’ 협약
박채옥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철도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기술혁신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철도에 AI 기술을 접목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수단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은 “철도는 국민 안전과 밀접한 공공 인프라이며,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사회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술의 공공분야 확산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11일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학교 AI 연구원과 ‘철도분야 AI(인공지능) 기술협력 및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손님인 척’ 금은방서 금목걸이 훔쳐 달아난 중학생···검찰 송치
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어가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중학생이 검찰에 송치됐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군(14)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능 대박, 넌 할 수 있어' 후배들의 열띤 응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각종 지원책을 마련했다. . .
"5km 마음대로 달려요"...'2025 서울 쉬엄쉬엄 런' 개최
사전에 신청하지 못한 시민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체력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서울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시는 ‘2025 서울 쉬엄쉬엄 런’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건강 관련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5 서울 쉬엄쉬엄 런’은 지난주 접수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1000명 참가자 모집이 조기 마감됐다.
“초보도 즐기면서 달려요” 쉬엄쉬엄런 열린다
달리기 입문자 등이 참여해 기록 경쟁이 아닌 자신의 속도로 달릴 수 있는 러닝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오전 9시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에서 ‘2025 서울 쉬엄쉬엄 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별도 도로 통제 없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코스는 평화광장을 출발해 하늘공원~별자리광장~메트로폴리스길~구름다리~메타세쿼이아길을 지나 출발점에 되돌아오는 공원 내 순환 방식이다. 행사 당일에는 ‘쉬엄쉬엄 런’ 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린다.
음대 교수에게 무료 레슨…사교육 대항마 서울런의 진화
미술·음악·체육·무용 등 네 개 분야에서 총 6회차 전공 실습이 진행된다. 수업은 모두 국민대 교수와 강사진이 맡는다.음악 분야에서는 바이올린 또는 플루트를 선택해 수준별 소그룹 레슨을 받을 수 있고, 전문 연주자들의 연주를 듣는 시간도 포함된다. 마지막 회차엔 학생들이 직접 합주 무대에 오른다. 수업 성과는 1월 말 전시·발표회를 통해 공개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런 3.0' 구상의 일환이다.
서울에 이런 풍경이! 용마산 스카이워크 대박 예감
서울둘레길 4코스(망우·용마산)에 서울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새로운 전망 명소가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단풍과 어우러진 스카이워크 풍경이 특히 좋다"며 가을 산책 명소로 추천하고 있다.스카이워크는 현재 시민 이용 모니터링 기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한 운영된다.
구로문화누리도서관 직영으로 공공성 높인다···동네서점 바로대출도[서울25]
서울 구로구는 11일 내년 초 개관 예정인 구로문화누리도서관의 언론 공개 행사를 열고 도서관 직영 운영 방침을 밝혔다. 구로문화누리는 옛 KBS 개봉송신소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복합공공시설이다.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결합해 주민이 배우고 쉬며 문화를 누리는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구로문화누리도서관은 구 최초의 직영 공공도서관이다. 2024년 말 기준 서울시 전체 176개 도서관 중 직영 체계는 마포중앙도서관, 소금나루도서관, 구로문화누리도서관 3곳뿐이다. 구로문화누리도서관은 앞으로 구의 중앙도서관 역할을 하게 된다. 행정이 앞서기보다 주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관계부처가 함께 나선다"
산림청은 산림·자연공원·관광지 등에서의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림청,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공단 등이다.각 기관은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관련 콘텐츠를 올해 12월 말까지 게시할 예정이다.
"외로움은 안 팔아요"…'혼밥' 거부한 짜장면집 논란
혼자 오지 마세요"라고 적혀 있었다.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회를 넘기며 빠르게 확산했다. "들어가기 전에 볼 수 있게 해놔서 그나마 다행이다. 전에 라면 가게 갔더니 혼자 왔다고 욕하면서 내쫓긴 적 있다"는 댓글처럼 씁쓸함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었다.국내에서 '혼밥' 손님을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온라인 커뮤니티 스레드에는 '혼밥 할 때는 유튜브 시청 금지'라는 안내문을 붙인 식당 사진이 화제가 됐다. 그런데도 일부 음식점은 여전히 '2인분 이상 주문 가능' 등의 규칙을 내세우고 있다.
음식점 놀이방서 10세 아동 강제추행한 50대 항소심서 감형
광주고법 제주 제1형사부(재판장 송오섭 부장판사)는 12일 A 씨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A 씨는 1심 법정에선 “식당 놀이방에서 아이들이 떠들자 이를 제지하기 위해 들어갔고, 아이들이 먼저 놀아달라고 하자 놀아주는 과정에서 (피해 아동과) 신체 접촉이 있었을 뿐 추행의 고의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한 바 있다. 또 형 집행 종료 후 5년간 보호관찰, 7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등도 명했다.
손혜원, ‘목포 투기 의혹’ SBS 보도 손해배상 소송 패소
손혜원 전 국회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보도한 SBS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손 전 의원이 소송을 낸 지 6년 만에 1심 판단이 나왔다. 손 전 의원은 같은 해 2월 SBS를 상대로 손배 소송과 함께 반론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손 전 의원은 이 의혹과 관련해 부패방지법·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1970년대 1만 건 달하던 밀수 단속 1990년대 급감…밀수 총금액은 증가”
밀수란 세관을 거치지 않고 몰래 진행된 수입·수출 행위를 뜻한다. 전국 밀수 단속 금액은 1990년대 초까지 2000억 원 미만이었으나 2000년대 초에는 8000억 원을 돌파했다. 1960년대까지는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이른바 ‘특공대(독꼬다이) 밀수’가 성행했다. 무역서류와 선원증을 위조한 어선이 밤중에 남해안을 출발해 일본 대마도에서 물건을 몰래 교환하는 방식으로, 치밀한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당시 국내에 생필품이 부족해 고철과 김 등을 건네고, 일본에서 화장품과 의류 등을 들여왔다. 1970년대에는 활어선과 냉동 운반선을 이용한 밀수가 이어졌으며, 부산에서 제조된 필로폰이 일본으로 밀수출되기도 했다.
시민 체감 안전 전국 ‘꼴찌’ 맴도는 인천, 올해는 다를까
이는 2023년(85.8%)과 2022년(85.5%)보다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뚜렷한 성과가 보이지 않자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올해 경찰청의 체감 안전도 조사 결과는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인천이 이번에는 최하위권을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구 도심 미관 해치던 공간의 대변신
11일 오후 찾은 대구 달서구 장동공원의 반려견 놀이터. 견주 박지안 씨(38·여)가 보더콜리종 반려견 ‘또롱이’를 바라보며 즐거워하고 있었다. 주변에는 반려견 여러 마리가 신나게 뛰어놀고 있었다. 과거 대구시립공동묘지로 지역 대표 혐오시설로 방치돼 있었는데 달서구와 유족들의 노력으로 분묘를 차례대로 이장해 반려견 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지역 반려가족을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장과 박순석 동물메디컬센터 원장 등이 찾아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도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버려지고 외면받던 골칫거리가 시민의 휴식처로 재탄생한 만큼 반려견 놀이터는 공간복지적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공간이다. 앞으로도 지역 내 방치된 여러 유휴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남구 미군부대인 캠프워커 내 옛 헬기장 반환터에는 대구도서관이 조성돼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채우기·틀기·녹이기…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요령 기억해요”
기온에 따라 동파 예보단계를 4단계로 구분해 대응하며, 영하 10도 미만일 경우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한다. 이달부터 요금 고지서에 동파 예방 행동요령을 담은 안내문을 동봉하고 공동주택·공사 현장 등 취약지역에는 포스터를 부착해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말다툼하다 남편 흉기로 찌른 아내…남편 탄원서로 옥살이 면해
이들은 인테리어 시공업을 하면서 일감을 위해 익산으로 내려와 직장 동료 2명과 함께 거주 중이었다. 범행 당시 A 씨는 B 씨와 경제적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하다 분노에 차 “죽일 거다”라는 말과 함께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그를 살해하려 했다. B 씨의 비명을 들은 직장 동료들이 잠에서 깨 A 씨를 저지하고 119를 불렀다.
경찰, ‘새마을금고 1100억대 불법 대출’ 수사 마무리···총 133명 검찰 송치
경찰이 1100억원대 불법 대출 사건에 가담한 새마을금고 임원과 대출 브로커 등 13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지난달엔 사기방조 혐의를 받는 명의대여자와 공인중개사 등 23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이미 검거돼 재판을 받고 있는 당시 청구동금고 임원과 또 다른 핵심 브로커 등을 포함하면 해당 사건으로 총 13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대출 브로커 A씨는 2022년 말부터 2023년 3월까지 청구동금고 임원과 짜고 176억원의 불법 대출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
‘시흥 살인사건’ 차철남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지난 5월 19일 경찰에 긴급체포된 차철남이 경기 시흥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경기 시흥에서 2명을 살해하고 2명을 다치게 한 차철남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차철남은 지난 5월 17일 오후 4시~5시쯤 중국동포인 50대 A씨 형제를 각각 자신의 시흥시 정왕동 집과 인근에 있는 이들 형제의 집에서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차철남이 A씨 형제가 빌려준 돈 3000여만원을 갚지 않고, 평소 자신을 이용했다는 생각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분 모양’ 포장해 항문에 숨겨…마약 45억대 밀반입
밀반입된 마약은 서울·경기 지역 원룸이나 야산에 ‘던지기’ 수법으로 숨겨뒀고, 국내 운반책이 이를 수거해 소분·재포장한 뒤 다시 야산이나 주택가 단자함 등에 은닉했다. 이후 약 1년에 걸친 추적 수사 끝에 마약류 유통 일당 22명과 투약자 26명을 검거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지시한 적 없어"
정 장관은 검찰 내부에서 이 사안과 관련해 집단 반발이 나오는 것에 대해 "개별 사건의 항소 여부 관련해서 검사장들이 집단 의사 표시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관행에 어긋나게 구속 취소됐을 때도 한마디도 안 하던 사람들"이라고 했다. 정 장관은 12일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을 이 차관에게 지시했느냐'고 묻자 "그런 사실 없다"고 답했다. 그는 아울러 "일선에서 의견이 있다면 내부적으로 할 문제지 집단적으로 의사 표시하는 건 검찰 발전에도 좋지 않다"고 했다.
인천 덕적군도 외곽 도서 운항 나래호 내년 운항 중단…주민들 강력 반발
인천 옹진군 덕적면 주민들이 덕적군도의 외곽 도서를 운항하는 ‘나래호’의 내년 운항 중단 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나래호는 덕적군도의 외곽 도서(울도, 백아도, 문갑도, 지도, 굴업도)를 잇는 국가보조항로 여객선으로 도서 주민들의 교통수단일 뿐 아니라 생필품을 실어 나르고 응급환자의 이송을 도우며 여행객들의 이동에 필수적인 생명선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앞서 덕적면 주민과 사회단체는 나래호 운항 중단을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서명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왜 추가요금 안 줘” 손님 20분간 감금하고 차량 질주한 대리기사
광주지법 형사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감금 혐의로 기소된 대리기사 A 씨(44)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10시 7분쯤 광주 북구 한 성당에서부터 약 14㎞ 구간의 대리운전을 부른 손님 B 씨(67)를 B 씨의 차량에 감금한 혐의로 기소됐다.A 씨의 감금은 B 씨가 최초로 대리운전을 부른 장소에 도착하고 나서야 끝났다.조사결과 A 씨는 B 씨가 집으로 가는 도중 일행을 경유지에 내려준 것에 대한 추가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목적지를 제대로 말하지 않은 것에 화가 나 이같은 일을 벌였다.
'사탐런'에 역대급 응시자까지…올해 수능 상위권 판도 '요동' [이미경의 교육지책]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 은평구 은평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수험표를 확인하고 있다. 오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이공계 학생들의 ‘사탐런’(이과 학생이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현상)이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대 정원이 다시 줄어든 데다 ‘황금돼지띠(2007년생)’ 학생의 응시 급증이 맞물리며 올해 대입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1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에는 총 55만4174명이 응시한다. 지난해(52만2670명)보다 3만1504명(6%) 늘어난 수치로, 2019학년(59만4924명)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이는 2018년 사탐 9과목 체제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손혜원, SBS '목포 투기 의혹' 보도 손해배상 소송 1심 패소
반론보도 청구 소송에서 손 전 의원은 1심에선 일부 승소했지만 2심은 "반론 보도가 이미 충분히 이뤄졌다"는 이유로 청구를 기각했다. 당시 대법원은 손 전 의원이 부동산을 차명 매입한 부분만 유죄로 판단하고, 업무상 알게 된 사실을 부동산 매입에 이용했다는 혐의의 핵심에 대해선 무죄라고 인정했다.
중국동포 차철남, ‘동포 형제 살해’에 무기징역…법원 “참혹한 범행, 반성 없어”
중국동포정진욱
'6천만원 수수 혐의' 노웅래 前의원, 1심 선고 26일로 연기
노 전 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사업가 박모씨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데 따른 판단이다.재판부는 "개별 피고인들에 대해서 선고가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분리해서 선고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라며 "선고기일은 피고인 불출석으로 연기하는 것으로 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만일 박씨가 26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불출석 사유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 엄밀히 검토한 뒤 경우에 따라서는 강제력을 부과해 구금된 상태로 선고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앞서 노 전 의원은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발전소 납품과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 제공,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선거자금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씨에게서 6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필로폰 120만명분 국내로 밀반입한 외국인 총책 태국서 체포
12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하도록 지시한 외국인 총책이 태국에서 체포됐다. A씨는 지난해 4월과 올해 6월 모두 2차례에 걸쳐 필로폰 36㎏(120만명 동시 투약분)을 태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하도록 유통책들에게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최초 범행이 드러난 지 약 1년 5개월 만인 지난 9월 30일 태국 현지 마약단속청에 의해 검거됐다.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유통한 일당 48명 검거···26명 구속
A씨 일당은 텔레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대포통장 명의자를 모집한 뒤 캄보디아 내 사기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20개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텔레그램 등을 통해 개인 계좌 1000만원, 코인 계좌 2000만원, 법인 계좌 2500만원 등을 제시하며 대포통장 명의자를 모집했다. 모집책들은 통장 명의자에게 계좌 이체용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하게 한 뒤 긴급여권으로 캄보디아로 출국시켰다. 캄보디아 현지의 범죄 조직원은 프놈펜 공항에서 통장 명의자를 숙소로 안내하면서 해당 휴대전화 등을 받아 사기 범행에 이용했다. 일부 대포통장 명의자들은 범행 처벌을 피하려고 취업 사기를 당해 납치됐다며 허위 신고를 하기도 했다.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넘긴 일당 무더기 검거
또 B씨 일당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유령법인을 운영하며 피해자 68명으로부터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계좌를 유통해 14억 200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B씨 조직은 서울과 부산, 대전, 충남 등 전국 각지에 조직원을 두고 15개의 유령법인을 세워 법인통장을 개설해 캄보디아 현지에 수천만원을 받고 유통해 왔다"며 "이번 수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해외 범죄조직과 연계해 피해자들을 현지로 유인하는 범행 수법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A씨 일당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대포통장 명의자를 모집해 태자단지 등의 캄보디아 사기조직에 유통, 56여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45억원어치 마약 밀반입, 강남 클럽까지 유통···경찰, 48명 붙잡아 18명 구속
3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4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로 밀반입해 수도권 유흥업소 등에 유통한 일당과 투약자가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 등으로 마약류 유통 일당 22명과 투약자 26명 등 모두 48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은 마약류 유통 일당 22명 가운데 18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우선 밀반입한 마약류를 서울·경기지역 원룸이나 야산 등에 던지기 수법으로 은닉한 것으로 확인됐다. 역무원이 습득한 태블릿 PC를 넘겨받은 경찰은 이를 단서로 약 1년간 끈질긴 추적 수사를 벌인 끝에 마약류 유통 일당 22명과 투약자 26명 등 48명을 검거했다.
아파트 엘베에 전동킥보드 버젓이…“부모까지 공개하라” 분노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유 킥보드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달 18일 인천 연수구에는 여중생 2명이 전동킥보드를 함께 타고 인도를 주행하다 딸을 보호하려던 30대 여성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응답자의 80%가 ‘전동 킥보드로 불편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주민등록 등·초본으로 재혼 가정 구분 어려워진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3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유럽 여행 보내주며 환자 모집"…다단계 의료 리베이트 조직 검거
실적에 따라 이사·상무로 승진하고, 일정 등급 이상은 가족 동반 해외여행이나 차량 제공, 법인카드 지급 등 인센티브를 받았다. 실제로 일부 우수 직원은 유럽 단체 여행을 보낸 사실도 확인됐다.이들은 보험설계사 네트워크와 지인 소개 등을 통해 실손보험 가입 환자를 모집해 고가의 비급여 시술을 유도했다. 병원은 시술 후 진료비의 25~30%를 알선조직 계좌로 송금했고, 이 금액은 내부 직급별로 다시 분배됐다. 환자 본인이 조직에 가입해 팀장이 되면 진료비의 15%를 되돌려 받는 식의 유인책도 운영됐다.조직은 외관상 광고·컨설팅 계약 형태를 띠었다. 병원과 홍보대행 협약서를 체결하고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합법 거래처럼 위장했다. 대표와 부사장은 "환자 알선 사실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5개 병원으로부터 2129만원을 공갈한 것으로 확인됐다.의료기관 관계자 31명도 입건됐다. 이들은 알선조직으로부터 환자를 소개받은 뒤, 환자 유치 실적에 따라 비정기적 협찬금이나 광고비를 '역(逆)리베이트' 형식으로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 제조방법 변경 시 '생동성시험 6→3개월' 단축
제약업계가 의약품심사소통단(코러스) 등을 통해 전주기 품질개선과 제조방법 변경관리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온 점도 반영됐다.국제공통기술문서(CTD)는 의약품 허가·심사 자료를 표준화한 국제 양식으로, 신청내용·품질요약·품질자료·비임상자료·임상자료 등으로 구성된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제조방법 변경허가를 위한 제약업계의 심사자료 준비와 허가 기간이 단축돼 국내 의약품 공급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약품 허가심사 제도를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재혼 사실' 드러나는 주민등록등본, 앞으로는 사라진다
앞으로 주민등록등본에 재혼가정의 자녀가 ‘배우자의 자녀’가 아닌 ‘세대원’으로 표기된다. 행정안전부가 관련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해 불필요한 가족관계 노출을 최소화하기로 한 것이다. 외국인 등본에는 한글과 로마자 성명을 함께 표시하고, 전입신고 절차도 간소화된다. 재혼가정 사생활 침해 줄인다 행정안전부는 12일 주민등록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재혼가정 등에서 사생활 노출을 막기 위한 주민등록표 등·초본 표기 방식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에는 전입신고 관련 규정도 포함됐다.
서울대에서도 'AI 커닝'…성적 무효화·재시험 검토
12일 에 따르면 지난달 치러진 서울대 교양 과목 '통계학실험' 중간고사에서 다수 학생이 AI를 이용해 문제 풀이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학교 측은 시험에 앞서 문제 풀이 과정에 AI를 활용하거나 다른 학생과 답안을 공유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공지했으나, 다수 학생이 시험에 응시하던 도중 챗GPT 등 AI를 이용해 답안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간고사도 강의실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 대면으로 치러졌다.
강릉시 연곡 지하수저류댐 12월 착공... 물 걱정 없는 도시 첫발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수원 다변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강릉북부권 핵심사업으로 지하수저류댐 설치와 노후된 연곡정수장 현대화와 증설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 연곡면 송림리 일원에서 지하수저류댐 설치공사에 착공하고 동시에 노후된 연곡정수장 현대화·증설사업의 설계 발주를 병행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확보된 원수를 정수 처리하기 위해 오는 12월 498억원 규모의 연곡정수장 현대화사업과 500억원 규모의 증설사업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발주할 계획이며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할 방침이다.
조직 간에 신종 범죄 공유·학습···‘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일당 무더기 기소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 거점을 두며 110여명으로부터 94억원 상당을 가로챈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 수사 결과, 이들은 기존 조직원에게 모집수당을 지급하며 신규 조직원을 끌어모으는 ‘유사수신’ 방식을 사용했다. 조직 규모는 약 200명에 달했으며, 총책–하부총책–실장–팀장–피싱팀으로 이어지는 체계를 갖춘 채 2년 이상 동남아 현지에서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신종 수법을 익히기 위해 타 조직에 조직원을 파견해 교육받는 등 진화된 형태의 범행도 이어갔다. 이들은 소개팅 앱에 접속한 남성들을 딥페이크 여성 사진과 조직원 목소리로 유혹해 사이트 인증비 및 추가 인증용 홀짝게임비 명목으로 27억3000만원을 편취했다.
서울시민 삶에 스며든 ‘따릉이’···10년간 2억5000만번 달렸다
올해로 도입 10년째를 맞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누적회원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10년 전만 해도 생소한 개념의 서비였던 ‘따릉이’가 어느새 시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것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따릉이 이용건수는 4385만여 건으로 10년 전(11만3000건)에 비해 400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누적 이용건수는 2억5017건에 달했다. 따릉이는 캐나다 공공자전거 빅시(BIXI)에서 착안해 지난 2015년 10월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주말은 오후 1~6시 이용률이 41.9%로, 오후 여가용으로 이용되는 경향이 높았다 한류 열풍과 함께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따릉이 이용률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시는 따릉이 도입 10년을 맞아 13일부터 ‘3시간 이용권’을 새롭게 도입한다.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 무더기 재판행…110명 피해·94억 챙겨
캄보디아 범죄조직에서 활동하다 검거돼 국내로 송환된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이 가운데 45명은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해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가 지난달 18일 국내로 송환된 이들이다.A(25)씨 등 53명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의 콜센터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에 가담해 로맨스 스캠, 코인투자리딩 사기,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 등으로 국내 110명의 피해자로부터 총 94억원의 수익을 편취하는데 일조한 혐의를 받는다.이 범죄단체는 '부건'으로 알려진 총책 B(조선족)씨를 중심으로 약 200여명의 조직원을 갖췄으며, 총책을 비롯해 하부총책, 실장, 상·하급팀장, 피싱팀 등으로 구성됐다.피싱팀은 피해자를 유인하는 '채터', 전화 유인을 맡은 'TM', 피해금 입금을 유도하는 '킬러', 수법 교육과 실적을 관리하는 '팀장'으로 운영됐다.특히 동남아 현지에서 활동하는 다른 조직에 조직원을 파견·교육 보내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을 학습하게 하는 등 보다 진화된 형태로 운영됐다고 검찰은 설명했다.검찰은 총책 B씨의 신원을 특정,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 수배했다.
“우린 피해자” 광장시장 상인들 눈물…유튜버 폭로 후 손님 ‘뚝’
유튜버 폭로로 ‘바가지 논란’이 확산된 서울 광장시장에서 성실한 상인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종로구는 시장 질서 회복을 위해 ‘노점 실명제’ 도입을 추진 중이다. 광장시장 노점 모습지난 4일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는 “광장시장에서 8000원짜리 순대를 주문했는데, 상인이 고객 동의 없이 고기를 섞고 만원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전체가 그런 게 아닌데, 전체가 그런 것처럼 돼버린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일부 상인들은 “문제가 된 가게들과 직접 이야기도 해봤지만, 논란이 반복돼 우리도 심각하다”고 털어놨다.
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40대 항소심서 “진범은 친형”
변호인은 “피고인은 아들을 지키기 위해 허위로 자백했을 뿐 실제 범행을 저지른 사람은 피해자의 친형”이라며 “설령 피고인의 폭행이 있었다 해도 고의적 살인은 아니므로 살해가 아닌 아동학대치사로 처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10대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은 40대 계부가 항소심에서 돌연 “진범은 숨진 피해자의 친형”이라고 주장했다. 12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40)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양진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대구교통공사, 17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
앞으로도 고객중심 경영을 심화하기 위해 CS 전략경영위원회와 시민모니터 제도 등에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고객서비스를 고도화해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교통공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 (NCSI) 조사'에서 도시철도 서비스업 부문 1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가 올해도 1위를 차지한 것은 최고경영자(CEO의) 고객중심 경영철학에 따라 AI(인공지능)와 데이터 기반의 고객만족 혁신 정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한 것이 시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주엽 학폭” 온라인 글 작성자 명예훼손 혐의 1심 재판서 무죄
전직 농구선수 현주엽씨에게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해 현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온라인 글 작성자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 박정현 판사는 12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종묘 앞 40층 고층빌딩? "종묘가 최대 수혜자" vs "숨이 턱 막혀"[노컷투표]
Q uestion 종묘 앞에 40층 고층빌딩이 들어서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종묘 앞 초고층 빌딩, 들어서도 된다 종묘 앞 초고층 빌딩, 들어서면 안된다 투표하기 A nswer 종묘 앞에 40층 고층빌딩이 들어서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민석 국무총리 "국민적 토론 필요"·오세훈 서울시장 "감성적 선동" 관람객이 "이미 사진을 찍을 때마다 인근 건물이 걸린다"며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세한 의견은 댓글로도 환영합니다.
“저렇게 위험한 곳에”…울산화력발전소 사망자 가족 절규
가족들은 상복도 미처 입지 못한 채 바닥에 주저앉아 있었다.빈소 앞에서 허공만 바라보던 김씨의 첫째 누나(73)는 끝내 말을 잇지 못했다. 그저 눈물만이 그녀의 볼을 타고 흘렀다.누나의 짧은 한마디에 분노와 허탈함, 그리고 깊은 상실감이 뒤섞였다. 부모를 일찍 여읜 터라, 첫째 누나는 김씨에게 엄마 같은 존재였다.그는 “사는 게 바빠서 얼굴도 드문드문 봤는데, 이렇게 시신으로 돌아왔다”며 울음을 삼켰다.
'춘천역 태블릿'에서 시작된 45억원 마약 사건
텔레그램에는 '마약류 유통' 정황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역무원은 곧바로 경찰에 "태블릿 PC에 마약류 밀반입 관련 내용이 있다"며 신고했다.강원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태블릿 소유자 A(28)씨와 공범 B(28)씨를 검거했다. 두 사람은 온라인 아르바이트를 계기로 알게 된 사이였다. 당시 압수된 케타민은 6㎏으로, 강원경찰이 지금까지 압수한 마약 중 가장 많은 양이었다. 시가로는 약 3억9000만원 상당이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이미 국내로 들여온 케타민 3㎏은 서울 강남 일대 클럽으로 흘러 들어간 뒤였다. 이 중 유통책 18명은 구속됐다.A씨와 B씨, 네덜란드 국적 남녀 등 4명은 영국·프랑스에서 마약을 직접 건네받아 국내로 들여왔다. 네덜란드 국적 유통책들은 지난달 구속돼 재판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신현보
무면허 10대, 렌터카 훔쳐 도심 질주하다 가로수 ‘꽝’
A 군은 전날 오후 5시쯤 광주 서구 유촌동 한 카페 앞 도로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렌터카 승용차를 훔쳐 타고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운전면허가 없는 A 군은 타인이 빌린 렌터카 내부에 있던 보조열쇠를 활용해 광주 도심을 운행했다.
“현주엽이 학폭” 의혹 글…작성자, 1심서 명예훼손 ‘무죄’
A씨는 2021년 3월14일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현주엽에 대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등의 허위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았다.
좌초했는데 구조요청 않고 3명 숨지게 한 낚싯배 선장···항소심서도 징역 2년
사고를 당하고도 제때 구조요청을 하지 않아 승선원 3명을 숨지게 한 낚싯배 선장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다. 사고 당시 A씨는 갯바위와 충돌 직후 기관실이 침수되는 데도 곧바로 조난 통보나 구조요청을 하지 않았고 구명뗏목을 펼치지도 않았다.
대구보건대, 해외취입지원사업 우수사례 대상 등 수상
이는 단순한 이력서 제출이나 취업 알선이 아닌 SNS를 통한 능동적 글로벌 진출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경용 국제교류처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수상은 기존의 해외취업 지원체계에 안주하지 않고, SNS 활용과 해외 자격 연계 등 새로운 방식으로 혁신을 시도한 결과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발맞춰 학생들이 세계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이번 경진대회는 해외취업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해 우수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당 사업을 운영한 27개 기관이 참여했고 이 중 12개 기관이 부문별 최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해외일경험지원사업에서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7개 학과 학생 20명을 파견해 현지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 만족도(4.7/5)와 해외취업 연계율을 모두 높인 점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특히 캐나다 물리치료사(PT) 및 공인치과보조사(CDA) 자격 연계를 위한 교육과정 개편 추진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역대 광화문 글판 인기 1위는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
홍진환 저 안에 태풍 몇 개천둥 몇 개, 벼락 몇 개”교보생명은 시민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벌인 결과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이 최고의 광화문 글판 문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11일 교보빌딩에서 광화문글판 35주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은 장석주·도종환·나태주·문정희 시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광화문글판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북토크를 했다.
새벽배송 노동자 사망에 민주노총 제주본부 “노동부, 쿠팡 특별근로감독 실시하라”
제주에서 쿠팡 협력업체 소속 30대 택배 노동자가 새벽 시간대 전신주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노동단체가 연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2일 오전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앞에서 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쿠팡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고, 과로사 부르는 심야배송을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무원노조 "65세 정년연장 즉각 입법"…청년채용트랙 제안
한국노총 공무원노동조합연맹(공무원연맹)이 2015년 공적연금 개혁 당시 정부가 약속했던 '정년연장 관련 소득공백 해소' 방안을 이행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회견에는 공무원연맹 중앙집행위원 및 가맹노조 조합원 약 40명이 참석했다
‘요금 시비’에 손님 내려주지 않고 질주한 대리운전 기사
요금 문제를 두고 다투다 손님을 내려주지 않고 질주한 대리운전 기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A씨는 B씨가 대리운전을 호출한 장소로 되돌아온 뒤에야 차에서 내렸다.
“죽어라, 그따위로 살지 마” 판사에 1분 넘게 욕한 20대 男 최후
12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형사1부(양진수 부장판사)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위반·법정모욕 혐의로 기소된 A씨(23)의 항소심에서 각각의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8개월과 징역 4개월을 내린 원심을 깨고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당초 금융사기 혐의로만 기소된 A씨는 판결 도중 법정에서 욕을 해 법정모욕 혐의가 추가됐고, 항소심에서는 이 둘을 합쳐 재판받았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저질러 불구속 상태로 재판받다가 법정에서 구속되자 판사에게 욕설을 퍼부은 20대가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단독] 현주엽 학폭 폭로자, '허위' 혐의 벗었다…2심도 승소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에게 학창 시절 폭행을 당했다는 취지의 글을 썼다가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으며 완전히 혐의를 벗었다. 그러면서 현주엽의 사과와 방송 하차를 요구했다.당시 현주엽은 "당시 기합이 만연한 분위기였다"면서도 "개인적인 폭력은 없었다"고 즉각 부인했다.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 했지만”…홍탁좌 권상훈, 겹경사 터졌다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며 겹경사도 전했다.이같은 권 씨의 소식에 누리꾼은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다. 하지만 홍탁좌, 그는 해냈다”, “골목식당 프로그램 보면서 응원했다.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파이팅”, “사장님 보고 정신차렸다. 깊은 인상을 줘서 감사하다” 등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캄보디아서 활동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범죄단체인 줄 몰랐다”
이들이 가입한 조직은 범행에 성공한 조직원에게 피해금의 3~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며 범행을 독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범은 중학생 친형"…의붓아들 때려 숨지게 한 40대, 입장 돌연 선회
변호인은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숨진 B군의 친형과 친모 등 3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하지만 검찰은 변호인의 주장을 일축했다. 오히려 공소장 변경을 통해 A 씨의 학대 횟수를 기존 2회에서 44회로 늘리겠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C씨는 아들이 A씨에게 학대당한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금은방서 '10돈' 금목걸이 차고 도주한 중학생, "촉법소년 아냐"
당시 A군은 금목걸이를 착용하고 살 것처럼 전신 거울을 보던 중 금은방 주인인 B씨가 주변을 정리하는 사이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은방에서 10돈짜리 금목걸이를 착용하고 도주한 중학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중학교 2학년생인 A군은 지난 9월 22일 오후 7시 28분께 대전 유성구 소재의 한 금은방에서 780만원 상당의 10돈짜리 금목걸이를 착용한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14~30일 겨울 정기 세일...브랜드별 최대 50% 할인
먼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아우터 등 다양한 겨울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행사가 14~21일 9층 행사장에서 열린다. 세일 축하 '대현패션그룹 VS SI 라이벌전' 행사를 통해 듀엘, CC콜렉트, 보브, 톰보이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포토] 내란특검, 황교안 전 총리 자택서 체포...내란 선전·선동 혐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내란 선전·선동 혐의 관련 내란특검팀에 의해 체포돼 이송되고 있다.
‘모두의 예술, 함께 여는 미래’…한국 장애인문화예술원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지난 2015년 설립된 장문원은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 장애인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장애 예술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그는 “공연 장소, 인적 자원 등의 인프라가 조성된 만큼 장애인 예술의 수월성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새인 솔라는 장애 예술인의 확장성을, 고래인 도레는 숨은 잠재력을 상징한다. 축하공연에서는 대중음악, 클래식, 한국무용 등 장애예술을 대표하는 예술인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국내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최초의 K팝 수어아이돌 빅오션(청각장애)은 관객의 호응과 박수를 유도하며 능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현주엽에게 학폭당했다” 글쓴이, 1심서 명예훼손 무죄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작성한 글의 내용이 '허위사실의 적시'로 보기 어려워 명예훼손죄로 처벌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박 판사는 "학폭 피해자로 지목된 주요 증인이 경찰에서는 폭행 피해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으나 법정에 출석해 증언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그의 수사기관 진술은 신뢰하기 어렵다"고 밝혔다.A씨는 2021년 3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씨와 같은 학교에서 운동했던 후배라고 주장하며 "현씨가 과거 학교 후배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허위 글을 올려 현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금전 요구 목적으로 A씨가 범행한 것으로 봤으나 박 판사는 휴대전화 문자내용 등을 볼 때 학폭 피해 복수심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재판에 넘겼다.앞서 같은 취지로 현씨에 대한 학교폭력 의혹에 관한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가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또 다른 작성자 역시 지난해 2월 수원지법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한편 현씨가 학창시설 학교 후배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했다는 A씨의 작성 글 내용에 관해서는 판단을 유보했다.박 판사는 "법정에 출석한 증인들의 증언을 보면 피고인의 주장에 부합하는 내용도, 주장을 인정하기 어려운 내용도 있다"고 했다.
재혼가정 노출 않도록, 주민등록 등·초본에 ‘배우자의 자녀→세대원’ 표기된다
재혼 가정의 사생활이 노출되지 않도록 주민등록 등·초본 상 표기가 ‘배우자의 자녀’에서 ‘세대원’으로 표기된다. 외국인 이름은 한글과 로마자 모두를 쓸 수 있게 된다. 개정안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에서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했다. 다만 민원인이 희망하는 경우 기존 표기법대로 등·초본에 상세한 가족 관계를 표기할 수 있다. 외국인의 이름 표기도 개선된다. 앞으로는 등본에 한글 성명과 로마자 성명이 모두 표기돼 신원 증명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 대표 캐릭터 '매돌이' 저작재산권 민간 개방
1차에서는 서류 구비 및 자격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2차에서는 사업 기획성·운영 역량·상품 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최대 3개 기업을 선정한다.선정된 기업은 상표권을 제외한 '매돌이' 캐릭터 저작재산권 일부 사용을 허가받아 1년간 문구·완구류, 의류, 잡화, 생활용품 등 다양한 굿즈를 제작·판매할 수 있다.저작재산권 사용료는 총 판매 예정 수량에 판매 단가와 기본율 3%를 곱해 산정하되,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면제된다.광양시는 캐릭터 저작재산권 사용 허가와 상품 디자인 검토 등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관여하며, 상품 제작과 유통, 수익 창출 등의 사항에는 직접 관여하거나 책임지지 않는다.광양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매돌이'가 지역 기업의 손을 통해 다시 태어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면서 "창의적 기획력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지역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법 "경찰이 집회해산 명령 내릴 때 사유고지 안하면 불응해도 무죄"
대법은 집시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죄를,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했다.사건은 2021년 한 식품 업체의 신규 운송노선 조정 과정에서 회사와 노조의 대립으로 비롯됐다. 사측이 이를 거부하자 노조는 세종에 있는 회사 물류센터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경찰에 총 49명이 집회를 할 것이라고 신고했다. 이들은 당초 신고한 집회 장소를 벗어나 집회를 하기도 했다.경찰은 집회 참가 인원이 신고 인원을 초과하고 신고 장소를 벗어났다는 이유로 경고방송, 자진해산 요청, 해산명령을 했다. 노조가 이에 따르지 않자 검찰은 이들을 업무방해, 집시법 위반,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집회 당시는 코로나19 기간으로 단체 집회에 대해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등도 추가됐다.1심은 피고인들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
순천시, 수능 수험생 관광지 무료입장 이벤트
전남 순천시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역 주요 관광지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순천의 명소를 거닐며 시험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잠시 쉼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마친 뒤 잠시 여유를 즐기며 익숙한 순천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이어트 하자” 제로음료 먹었더니 화장실행…이유는?
이때 수분을 과하게 끌어들여 설사를 유발하는 것이다.당알코올은 더이상 분해할 게 없는 단당류이다. 당알코올은 술(알코올)과 전혀 다른 물질이다. 화학구조 특성 때문에 당알코올로 불리는 것으로, 알코올이 함유된 것은 아니다.
생명 앗아가는 화상 환자 ‘패혈증’…조기진단법 찾았다
김도헌 교수는 “프리셉신은 화상환자의 혈액 내에서 감염 발생 1시간 이내부터 수치가 상승하기 시작해 3시간 내 최고치에 도달하고 반감기가 4~5시간으로 짧아 패혈증 조기 진단에 유리하다”며 “특히 예방적 항생제 투여로 혈액배양검사가 위음성(가짜음성)으로 나오는 경우에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 화상환자 패혈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허준 병원장은 “이번 연구는 화상환자에서 패혈증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프리셉신을 활용한 진단 프로토콜을 실제 임상현장에 적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와 항생제 관리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화상외과 김도헌 교수(교신저자), 박선태 교수(제1저자), 허준 병원장, 윤재철 교수, 조용석 교수, 화상연구소 등 공동연구팀이 ‘프리셉신’이 화상환자 패혈증 조기진단에 유용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박수홍과 법적다툼’ 식품업체 대표, 박씨 前 법률대리인도 고소
방송인 박수홍씨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친형 부부의 횡령 등 혐의 4차 공판 출석 전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AI 커닝에 대학가 몸살…“가이드라인·교수법 변화해야”
12일 취재를 종합하면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 이어 서울대학교에서도 중간고사 기간에 다수의 학생이 AI를 이용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가 적발됐다.부정행위가 발생한 수업은 서울대의 경우 대면 강의였으며 연대와 고대는 비대면 강의였다. 허 교수는 특히 대학원 수업의 경우 인터뷰 시험을 통해 학생의 사고력을 직접 확인한다.
서울시, 국제 신용도 7년 연속‘AA+’..."글로벌 재정 건전성 입증"
다만 최종 등급은 대한민국 국가신용등급(AA)에 제약된다.
[속보] 법원 "한덕수 재판 불출석 尹에 과태료 500만원·구인영장"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시위로 서울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하행선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 중이다. . .
하염없이 늦어지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시의회 “명확한 일정 제시해야”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가 장기간 지연되면서 시민불편이 커지고 있다. 광주시의회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에 대한 명확한 일정을 제시하라는 요구가 쏟아졌다. 광주를 한 바퀴 도는 도시철도 2호선은 2019년 착공했지만 아직도 1단계 토목공사가 진행중이다. 12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 대한 명확한 일정 제시를 요구했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개통 시간표를 연내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심철의 의원은 공사 지연과 상인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서울시, 프랑스 양자기업 콴델라와 800억원 투자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가 광자(Photon) 기술 기반의 프랑스 양자기업 콴델라(Quandela)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양자컴퓨터 4대를 공급해 유럽고성능컴퓨팅공동추진기구(EuroHPC)의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광자 기반 24큐비트 상용화를 비롯해, 40큐비트 수준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한 기술적 난제를 모두 해결한 상태다. 큐비트 수가 늘어날 수록 커지는 광자 손실·위상 불안정·게이트 오류 등의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지사는 향후 연구개발 및 제조 전초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프랑스 대표 양자기업이 투자행렬에 동참하며 서울시 역시 ‘서울형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양자과학기술 세미나·포럼 뿐 아니라 서울퀀텀캠퍼스에서 산업전문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충남도, 아산에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유치
[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는 대한민국 K-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을 충남 아산시에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반찬이 수능 만점 비결?”…수능 만점자 도시락 공개
유튜브 채널 ‘시대인재’에 출연한 2025학년도 수능 만점자 김소윤 양과 이승현 군은 자신의 수능 도시락 메뉴를 공개하며 준비 비법을 전했다.
“수능 가채점 빨리 끝내고 전략 짜야…대학별 마감일시 확인 필수”
수험생은 수능 가채점을 당일 또는 14일까지 마무리하고 성적을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그래야 수능 이후 진행되는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와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정시 지원 전략을 결정할 수 있다. 12월 5일 수능 성적표가 통지되기 전까지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예측하기가 어렵다. 수시 지원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면 충족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다.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정시 원서 접수 시작일인 12월 29일 전까지 정시 지원 전략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일정 역시 대학마다 다르다.
교도소 수용자 21명·소년원 학생 30명 내일 수능 응시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용자 21명과 소년원 학생 3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전국 소년원에서는 교육청과 대학교 진학 관계자를 초청해 학생 282명에게 대학 입시설명회와 맞춤형 진학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소년원 학생 130명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식품업체 대표, 박수홍에 이어 전 법률대리인도 협박 혐의로 고소
방송인 박수홍씨(55)를 협박한 혐의로 고소된 식품업체 대표가 박씨의 전 법률대리인 역시 같은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식품업체 대표 A씨는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씨의 전 법률대리인을 상대로 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A씨는 지난 7월 박씨도 "연예인 지위와 변호사를 내세워 압박했다"며 협박 혐의로 고소했지만,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20일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아내와 자녀가 죽어있다” 112 허위 신고 50대 벌금형
홍 판사는 “피고인은 위계로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의 사건 처리에 관한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했다”며 “벌금을 납입하지 않는 경우 10만 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피고인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밝혔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 홍준서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씨(59)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죽어 있다”고 거짓으로 범죄를 신고를 해 경찰공무원의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GS칼텍스, 첨단 소화 로봇·무진동 관창으로 '스마트 소방' 선도
'소화 로봇'은 석유화학공장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고온·유독가스·폭발 위험 등 극한 상황에서도 원격 조종을 통해 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으며, '무진동 관창'은 소방수의 방수 시 발생하는 반동을 혁신적으로 줄여주는 첨단 장비로 두 장비 모두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진압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S칼텍스는 이처럼 혁신 소방 장비 도입을 통해 사람이 직접 들어가기 어려운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정확하게 진압하는 스마트 소방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현장 안전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은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한 소방훈련대회는 단순한 훈련을 넘어 첨단 기술과 사람의 역량이 결합된 안전문화 혁신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면서 "'소화 로봇'과 '무진동 관창' 등의 혁신 장비 도입은 전통적인 인력 중심 소방 체계에서 스마트 소방 시스템으로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의붓아들 살해 계부, 항소심서 “진범은 친형” 주장
전북 익산에서 의붓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2년을 선고받은 계부 A씨(40)가 항소심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법정은 술렁였다. 당초 사건은 A씨가 자녀의 비행을 꾸짖던 중 거듭 손찌검을 해 지난 1월 31일 중학생 의붓아들 B군을 숨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A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식약처, 백신 공급 위기 대응…"신속심사 대상 확대"
이번 신속심사 범위 확대는 이 과제와 연계된 제도 개선 조치로, 의약품 생산 및 유통 절차의 효율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건희 보석 심문…"기억 온전치 않아, 혼자 중얼거리기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건희씨가 구속 석 달 만에 청구한 보석 심문이 12일 열렸다. 김씨 측은 전자장치 부착을 포함한 사실상 모든 조건을 받아들일 테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구치소 내에서도 혼자 중얼거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대포통장 유통한 일당 48명 무더기 검거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과 로맨스 스캠(연애빙자사기), 코인·투자주식 등의 범죄조직에 대포통장을 유통한 일당 48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그런 다음 명의자로부터 세팅된 휴대전화와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등을 인수해 즉시 코인·주식투자, 로맨스 스캠, 보이스피싱 등 각종 사기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국내 총책 A씨는 조직원들에게 신체 문신을 강요하고, ‘손가락을 잘라 보이라’고 압박했다. 또 90도 굴신 인사를 하는 등 행동강령을 만들고 , 어길 경우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하는 등 신흥 조직폭력 형태의 체계를 마련해 조직을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수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대포통장을 모집하고, 해외 사기 범죄조직과 연계해 피해자들을 속이거나 피해금을 세탁하는 범행 수법이 확인됐다.
'여아 초등생' 노린 30대 분식집 사장 구속…몰카 수백장 확인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며 여자 어린이들을 불법 촬영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도기숙사, 입사생 대상 소화기 작동법 등 '소방안전교육' 진행
전날인 지난 11일 야간에 진행된 소방안전교육에는 270여명의 경기도기숙사 입사생과 전직원이 참석했으며,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소화기 사용법, 화재시 상황전파 요령, 피난대피 요령 이론교육 등을 실시했다. 추가로 진행된 이번 하반기 교육에는 입사생들에게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진화 실습을 반영해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공공기숙사답게 가을철 화재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경기도기숙사는 화재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가을철을 맞아 입사생들에게 소화기의 작동법과 초기화재진화 실습 등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란 방조' 한덕수 재판, 尹·김용현 19일 강제구인...내년 1월말 선고 예정
여러 재판을 받는 것을 따지겠다면 증인이 여러 상황에 개입돼서 재판을 받는 것이지 재판부의 책임으로 돌릴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 번에 가시라" 수능 D-1일...후배들 열띤 응원에 선배들 감동 [HK영상]
이는 2019학년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인원입니다.수험생이 늘고 의대 문턱이 높아지면서 최상위권 경쟁은 한층 더 뜨거울 전망입니다.이런 가운데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는 수능을 앞둔 3학년들을 응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1, 2학년 학생들은 교정에 레드카펫을 깔고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응원가를 불렀고, 선배들에게 힘찬 격려를 보냈습니다.3학년 학생들도 이에 화답하듯 구호를 외치고 서로를 격려하며 결의를 다졌습니다.수능을 하루 앞둔 교정은 긴장감 속에서도 따뜻한 응원 열기로 가득했는데요.현장의 모습, 영상으로 만나보시죠.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광주광역시, 첨단 기술 융합 'K-방위산업' 키운다
광주시는 지역 기업의 방위산업 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방위산업 육성 조례 제정, 방산기업 원스톱지원센터 유치,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공모 추진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는 2013년 국방벤처센터를 유치하고, 지역 기업의 방산기술 개발을 꾸준히 지원했다"면서 "정부가 방위산업 육성 정책을 강화하는 만큼 광주시도 지역 기업들이 방산 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광주가 가진 기술 기반 시설(인프라)과 산업 기반을 방위산업으로 확장하고 정부 정책과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에 박사익 경부공영 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는 박사익 경부공영 대표가 지난 1일 부산지역회의 부의장으로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찍신강림, 수능 대박! 다 잘 될 거야! [현장 화보]
예비소집일인 12일 수험생들은 오전 10시에 수험표를 배부받고 시험장 위치를 확인했다.
‘신호위반 교통사고’ 배달기사...법원 “산재 맞다” 인정한 이유
비 오는 날 신호를 위반해 교통사고를 낸 배달기사가 법원에서 업무상 재해를 인정받았다. 법원은 교통법규 위반이 있었더라도, 신속 배달을 요구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 산업재해로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해 평택시의 한 교차로에서 전방 적색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다가 우측에서 좌회전하던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A씨는 오른쪽 종아리뼈가 부러지고, 갈비뼈에 다발성 골절상을 입었다. 사고 당일 평택시에는 시간당 9㎜의 비가 내려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 A씨는 5건의 배달을 마친 뒤 여섯 번째 배달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기교육이음포럼, 17일 '수능 이후 교육을 묻다' 토론회 개최
유은혜 공동대표는 "진로교육의 목표는 대학 진학을 넘어 학생들이 자유로운 발상과 상상력을 키우면서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삶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답을 주는 교육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와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음포럼은 이번 논의를 통해 학생의 목소리에서 출발하는 경기형 진로진학 교육의 현황을 진단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한 경기교육의 진로지도 혁신 체계를 모색할 예정이다. 마지막에는 교사 패널 박동수(진로교사)·노동기(고3 부장교사)가 참여해 '경기 진로교육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파주경찰, 관내 냉장고업체와 국외 납치·피싱 범죄예방 홍보
유니하이테크는 '국외 납치·감금의심·피싱신고기간 운영' 문구가 부착된 스티커를 냉장·냉동 제품에 제작·부착해 납품할 예정이다.
용산구,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올해는 저소득층 참여 비율을 20%에서 30%로 늘린다.
철원교육지원청, 초등 6학년생 대상 '전환기 연계 교육' 운영
중학교는 처음이지? '를 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
제주올레-락앤락, 올레길에 6년간 재활용 모작벤치 57개 설치
제주올레는 공식 안내소에서 올레꾼들이 가져온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받거나 학교나 기관 등을 방문해 직접 수거해 '모작벤치'를 만들었다.
108년 만에 최악의 가뭄 겪은 강릉시 연곡면 일원에 지하수 저류 댐 설치
기상 관측 이래 108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으면서 지난 여름철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강원 강릉시가 연곡면 송림리 일원에 지하수 저류 댐을 설치하는 등 수원 다변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강릉시는 오는 12월부터 연곡면 송림리 일원에 지하수 저류 댐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낡은 연곡정수장 현대화·증설사업의 설계도 발주하기로 했다.
[단독] 경찰 지휘부도 '헌법 수업' 받는다...고위공직자까지 '헌법가치 교육' 확대
내년부터 경찰 지휘부를 포함한 고위공직자와 지방공무원은 헌법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장기·기본 과정에 헌법 교과목을 확대 편성하고, 시책·전문과정에 헌법 관련 교육도 개설한다.정부는 지난달부터 신규 임용·승진 공무원을 대상으로 헌법 교육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이로 인해 위법하거나 부당한 명령을 받아도 불이익을 우려해 따를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지적돼 왔다.
“서울대마저” 연·고대 이어 ‘AI 부정행위’ 적발…재시험 검토 중
중간고사도 강의실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 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학교 측은 시험에 앞서 문제 풀이 과정에서 AI를 활용하면 안 된다고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일부 학생이 AI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정황이 확인됐으며, 서울대는 해당 과목의 중간고사 성적을 무효화하고 재시험을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앞서 연세대학교에서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중간고사 부정행위가 적발돼 해당 과목 담당 교수가 자수하지 않은 학생들에 대해 유기정학 처분을 추진하겠다고 경고한 일이 있었다.고려대학교에서도 교양과목 '고령사회에 대한 다학제적 이해'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들이 문제를 공유하며 답안을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당 과목 중간고사가 전면 무효 처리된 바 있다.
이철우 "아태 AI 센터 유치 등 포스트 APEC 지원" 건의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포스트 APEC 사업'에 관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내 잠입 北공작원 만나 동향 보고' 민간 연구위원 징역 5년
법정구속…"위험성 명백하고 방치할 시 사회에 상당한 혼란" 국내에 잠입한 북한 공작원과 만나고 수차례 통신한 혐의를 받는 민간단체 연구위원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021년 6월 기소된 지 4년 5개월 만이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전부 유죄로 인정하고, 북한 공작원의 존재가 불분명하다는 이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씨의 저서에 대해서도 "북한에 동조하는 출판물"이라고 유죄를 인정했다. 이씨는 국가정보원과 서울경찰청의 합동 수사에 의해 검거됐다.
천안논산고속도 터널서 승용차 등 9대 추돌…9명 중·경상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8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 여파로 3㎞ 일대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자세한 경위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6년간 정신질환자 非자의입원 18만여건…작년 9%는 '1년이상'
지난해 타의에 의해 입원한 정신질환자 중 9%가량은 1년 이상 장기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개된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에 신고된 비자의 입원 건수는 모두 18만6천525건이었다. 연도별 입원 건수는 2019년 3만5천294건에서 2022년 2만9천200건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3만458건으로 소폭 늘었다. 지난해 입원 환자들의 재원 기간을 분석한 결과 35.8%는 1개월 이상∼3개월 미만 입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1년 이상 장기 입원자 비율은 2019년 10.0%에서 소폭 줄었다. 지난해 비자의 입원 적합성 심사 중 1만7천22건(55.9%)에서는 서면 조사가 시행됐으며 나머지 1만3천436건(44.1%)은 대면 조사로 진행됐다.
백해룡, '마약수사' 임은정 직격…"기록열람도, 전산망도 막아"(종합)
백 경정은 12일 와의 통화에서 "2023년도에 제가 영등포경찰서에서 취급했던 사건 기록 열람을 요청하니, 임은정 검사장이 (열람을) 막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경정은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수사관들의 명단과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사용권 등도 임 검사장에게 공문을 보내 요청했는데 모두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동부지검 합수단에 파견된 백 경정은 킥스 열람 권한을 받지 못해 현재까지 수사에 착수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킥스 사용 요청에도 "경찰청에 요청했고 잘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도, 재난응급의료 종합대회 도상훈련 부문 최우수상
제주도는 11∼12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도상훈련'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수 사상자 발생 상황에서 협업 능력과 대응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도상훈련, 텐트 설치, 무선통신망 활용 등 다양한 과제가 진행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 몽골에 디지털 교통사고 분석 장비 기증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몽골 교통경찰청과 국가도로교통센터에 디지털 교통 사고조사 분석 장비를 기증하고 활용 교육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구청 방문 없이 도로점용허가"…양천구 '온라인 서비스' 시작
이에 구는 도로점용 신청부터 허가증 수령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북지사,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 건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를 건의했다.
수능 D-1, 대박 하이파이브
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위치를 확인한 뒤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위치를 확인한 뒤 교문을 나서고 있다 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위치를 확인한 뒤 어깨동무를 하며 교문을 나서고 있다 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위치를 확인한 뒤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위치를 확인한 뒤 교문을 나서고 있다 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위치를 확인한 뒤 어깨동무를 하며 교문을 나서고 있다 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위치를 확인한 뒤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위치를 확인한 뒤 교문을 나서고 있다 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위치를 확인한 뒤 어깨동무를 하며 교문을 나서고 있다
제주 해안 덮친 ‘茶봉지 마약’, 동남아 스탠다드 포장과 동일
본보가 말레이시아와 태국, 라오스 언론을 통해 확인한 결과 제주에서 발견된 차 봉지 마약과 동일한 마약이 지속해서 적발되고 있다. 이달 6일(현지 시각) 태국 남부 춤폰주(Chumphon)에서 20대 말레이시아 남성이 케타민 75kg을 차에 싣고 가다 경찰에 체포됐다. 압수된 케타민은 제주에서 발견된 것과 똑같은 차 봉지였고, 약 1kg씩 포장된 것도 동일했다.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州)에서 경찰이 마약 밀매 조직을 습격해 케타민 약 200kg을 압수했다.
새해부터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인데…소각장 확충 ‘0’
서울시는 마포, 경기도는 광주·고양·부천, 인천시는 부평 등을 소각장 후보지로 검토했으나 주민 반발로 완공된 곳은 없는 상태다. 서울시는 마포구를 상대로 한 소각장 입지 결정 취소 소송 1심에서 패소해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21곳의 확충 계획을 세웠지만 실제 가동 시점은 2~3년 후로 예상된다.반면 인천시는 “정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시행 강행을 주장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미 5년 전 4자 협의체에서 합의한 사안”이라며 “시행을 유예하면 정부의 공공정책 신뢰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3개 시도가 서로 양보해 최선의 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현장의 혼란은 이미 시작됐다. 또 다른 구청 관계자는 “민간 소각장은 공공보다 1.5배 이상 비싸다.
"신축아파트 곰팡이 피고, 철근 튀어나와…피해 보상도 안 된다고" 분통
'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씨는 "동대구역 OOOO파크에 살고있다. 이것까진 그냥 넘어갔다"고 설명했다.문제는 벽에 금이가고 급기야 철근까지 튀어나왔다는 것이다. A씨는 "최근에 안방 베란다 벽에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철근이 튀어 나왔다. 검사도 제대로 다시 하고 싶다. 와이프가 엄청 불안해 한다"고 토로했다.또 "곰팡이 폈던 방은 내장판인지 뭔지가 떠 있다고 다시 공사해야 된다고 한다. "라면서 "고수님들 어떻게 해야 되나.
초등학교 앞 분식집 운영하며 신체 불법촬영…30대男 구속
A씨는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며 지난 8월 말까지 수개월 동안 초등학생 20여명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초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며 여자 초등생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1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다.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 수목장 인정하라"며 낸 소송 항소 각하
이날 법정을 찾은 유족들은 각하 결정이 내려진 뒤 10여분간 재판부에 항의하며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대책위는 2003년 발생한 대구지하철참사 희생자 유골 전부를 팔공산 시민안전테마파크에 안치시킬 수 있는 권한을 인정해달라며 지난해 4월 민사소송을 냈다. 대책위는 희생자 유골 전부를 시민안전테마파크에 매장하기로 대구시와 합의한 뒤 32기만 우선 안장했다고 주장했지만, 대구시는 그런 합의가 없었다며 맞섰다.
건축가 조정구 “종묘의 경관을 함부로 하면서 도시의 미래를 논할 수 있을까요”
개발로 지워지는 도시의 기억을 보존하려는 ‘수요답사’가 대표적이다. 서울의 중심에서 시작하자는 마음에서 택했다”고 설명했다. 답사를 거듭하면서 “동네는 형편대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며, 멋져 보이는 도시보다 사람들이 함께 잘 살고 잘 누리는 도시가 진정으로 훌륭한 도시”라고 깨달았다. 건설사로부터 2개월의 시간을 허락받아 철거가 시작된 현장을 발굴팀과 실측팀으로 나눠 조사했다. 답사자료를 종합해 만든 한남동 조형물을 전시장 2층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의 몽생미셸’은 이제 갈 수 없다. 건축은 공간이 아니라 시간 사이에 짓는 거라고 했다. 그 좋은 예로 서울 정동길을 들었다. 적어도 서울 사대문 안 역사 도심에서의 건축이라면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게 세운상가 수요답사는 어땠는지 물었다. 정말 독특하고 소중한 땅이라는 건 확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그가 본 세운상가는 청계천, 을지로와 마찬가지로 죽은 곳이 아니었다. 세운지구의 공간을 실측하면서 새로운 가능성도 볼 수 있었다. 5층 옥상에만 올라가도 서울의 산이 다 보여요. 필요에 따라 조금씩 개발하는 게 좋다고 했다. 작은 공장과 가게가 잘 운영되고 있고, 또 잘 운영되지 않으면 업종을 바꿔 새로운 가게가 들어올 수 있고요. 그렇게 크고 작은 건물, 옛 건물과 새로 지은 건물이 자연스럽게 시간을 이어주는 거죠.” 그는 낡아 보이지만 도시의 역사성과 생명력을 간직한 곳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익선동, 서촌, 북촌, 성수동에 국내외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건 그곳에 사람과 사람이 만날 수 있는 실핏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으리으리하고 보기 좋은 공간이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게 아니다. 특히 종로에서 남산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중심축을 보존해야 서울이라는 도시의 매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한덕수 재판부, '증인 불출석' 尹에 과태료·구인장…1월 말 선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도 부과할 수 있다.증인 구인 절차에는 피고인 소환과 구인·구속에 관한 조항이 준용된다. 증인들이 불출석하면서 이날 재판은 서증(문서증거) 조사 위주로 진행됐다.재판부는 오는 26일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 측 최후 변론을 듣는 결심공판을 하기로 했다. 선고일은 내년 1월 21일 또는 28일로 고지했다.재판부는 이 일정에 맞추기 위해 오는 24일에는 한 전 총리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경찰, ‘조총련 행사 참석’ 윤미향 전 의원 국보법 위반 무혐의 결론
이후 일부 보수 성향 시민단체는 국가보안법상 회합 혐의 및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윤 전 의원을 고발했다.
"순대·김밥에 김치까지 먹어"…서울 지하철 취식 민원 4000여건
서울 지하철 객차 안에서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승객들로 인한 불편 민원이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 "방송이 나와도 먹는다"는 불만도 반복됐다. 비닐장갑을 낀 채 김치·고추를 꺼내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10월에도 지하철 2호선에서 한 여성이 보쌈과 김치를 꺼내놓고 식사하는 장면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제보자는 "보쌈에 국물, 김치까지 다 꺼내놓고 먹고 있었다"며 "냄새가 진동하고 흘린 조각들로 주변이 엉망이었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퍼지며 "기본예절조차 없다"는 비판 댓글이 이어졌다.서울 시내버스에서는 2018년부터 음식물 및 음료 섭취가 금지돼 있다. 당시 '서울특별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조례' 개정을 통해 명문화됐다. 그러나 지하철에는 이 같은 금지 조항이 없다.
'맞춤형 노인 돌봄' 익산시노인복지관, 보건복지부 장관상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은 체계적인 운영관리와 세심한 서비스 제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임 전공의협회장 "의료시스템 개혁 없으면 젊은 의사 이탈"
한 위원장은 12일 대한의학회가 배포한 뉴스레터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의료계'라는 주제로 이렇게 밝혔다.
강원교사노조 "정당한 복무권 침해한 도의원 발언 강력 규탄"
최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찬성 도의원이 '금요일 오후 교사 조퇴가 잦아 교육 공백이 생기고 이는 학력 신장에도 관여된다'는 내용으로 발언한 것과 관련해 교사들이 규탄하고 나섰다.
대전중부경찰서, 선화동 신청사로 이전…본격 업무 시작
대전중부경찰서가 12일 중구 선화동 나라키움대전통합청사 신청사로 이전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법정 선다…13일 증인신문
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13일 오후 부산지법 서부지원에서 열릴 예정인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이모씨 보복 협박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검찰의 요청으로 증인신문에 출석하는 김씨는 이씨가 구치소에서 출소하면 자신을 죽이겠다고 하는 말을 들었을 때 심경 등을 진술할 예정이다. 김씨는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심정을 설명하고 길어지고 있는 재판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호정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정부에 '의원 1인 1지원관' 촉구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의회 '의원 1인 1지원관' 체제를 촉구했다. 또 "정책지원관이 임기제 공무원이다 보니 결원 시 수개월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별정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대통령령 개정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의 내실 있는 예산심의를 위해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예산심의 기간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이진숙 '영등포서장 직권남용' 고발사건 남부지검 형사6부 배당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조사에 관여한 경찰 관계자들을 고발한 사건을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가 맡게 됐다. 형사6부는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장이 사내 공익제보자에게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에 대한 수사도 맡고 있다. 12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경찰서장과 수사2과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에 배당됐다.
순천향대, 14개국이 함께한 글로벌 다문화 축제 열어
순천향대는 12일 충남 아산 캠퍼스 내에서 '글로벌 다문화 축제'를 열어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해남군, 초등학생 이어 중·고등학생에도 입학축하금 30만원 지원
해남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해남군이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 초·중·고생 모두에게 입학지원금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입학일 기준 해남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해남지역 중·고등학교에 들어간 입학생이며, 외국인의 경우 등록지가 해남군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전남 해남군이 초등학생에 이어 중·고등학생에게도 입학축하금 30만원을 지원한다.
[영상] 사흘 잠복해 붙잡았는데…출동 형사들, 말문이 막힌 순간
기력이 다해 쓰러질 지경이던 그는 어느 날 편의점에 들어가 "외상을 좀 해달라"고 했고, 거절당하자 옷 속에 숨기고 있던 흉기를 보이고는 5만 원어치 식료품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CCTV에서 본 모습이 너무 초라해 "혹시 잘못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청원경찰서 형사4팀 김영태 경감은 "법 앞에선 죄를 묻지만, 사람부터 살려야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마포구 초등학교 몰카 사건, 피해 어린이 수십명 달해…범인은 가까운 곳에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 앞 분식집을 운영하며 여자 어린이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곧바로 출동해 A씨를 임의동행 했다.
이진숙 '영등포서장 직권남용 고발' 사건 남부지검 형사6부 배당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조사에 관여한 경찰 관계자들을 고발한 사건을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경민 부장검사)가 맡게 됐다.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경찰서장과 수사2과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에 배당됐다.
[속보]채상병 특검, ‘채상병 수사 고의 지연 의혹’ 전 공수처 검사 2명 구속영장 청구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부장검사가 지난달 29일 서초동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고 있다. 특검은 12일 오후 김선규·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부장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송 전 부장검사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국회증언·감정법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29일과 지난 2일 송 전 부장검사와 김 전 부장검사를 각각 불러 조사했다.
한림대 이재용 교수팀, FOXO3a 노화 억제·수명 연장 기전 규명
FOXO3a 단백질은 변성 단백질, 기능상 문제가 있는 미토콘드리아 등 세포 속 불필요한 물질을 없애는 자가 포식작용을 조절하는 일종의 '스위치'이다. 연구팀은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을 섭취하면 FOXO3a를 과발현하는 유전자 변형 쥐를 마련해 FOXO3a의 기능을 정밀 분석했다. 또 노화 과정에서 FOXO3a 발현 감소가 DNA 복구 활성 저하로 이어진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연구팀은 테트라사이클린 프로모터(tetracycline promoter) FOXO3a 유전자를 쥐 배아에 주입해 항생제 테트라사이클린 섭취 시 온몸에 FOXO3a가 과발현되는 유전자 변형 쥐를 확보하기도 했다. 또 FOXO3a 과발현 쥐는 부작용 없이 평균·최대 수명이 30% 이상 늘어나 FOXO3a가 DNA 복구 활성 강화와 수명 연장에 기여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쇼츠] 시속 80km 경전철서 '꾸벅'…CCTV에 찍힌 졸음운전
당시 기관사는 놀란 승객들을 진정시키며 "차량이 멈추지 않았다"고 기기 결함에 원인을 돌렸지만, 거짓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시 "버스준공영제 성과 외면" 반박에...경실련 "공개토론 하자"
'버스 준공영제'의 전면개편을 촉구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주장에 서울시가 "성과를 외면한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을 내놨다. 서울시는 "사모펀드 진입 시기는 2019년 12월 이후로 배당액을 2015년과 비교해 2023년 2배로 늘었다는 사실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구로문화누리, '구로구 중앙도서관' 자리매김...내년 3월 개관
"위탁도서관에 예산을 주는데 그치지 않고 구로구가 직접 관장부터 직원 고용해서 운영하는 '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은 지난 11일 개봉동 복합문화타운 구로문화누리도서관에서 "도서관 행정의 일관성을 높이기 위해 직영 공공도서관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로문화누리는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구로문화누리는 옛 KBS 개봉송신소를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한 시설이다. 총사업비는 340억원이다.
안미현 검사 "'대장동 항소 포기' 참담…노만석 대행 거부했어야"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게 아니라 검사라면 당연히 참담할 수밖에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했다.안 검사는 "저를 굳이 분류하자면 대표적인 반윤 검사 아니냐. 실제로도 다시 구속됐다. 그러나 항소 포기는 항소 기간이 경과하면 법률적으로 (피해를) 구제할 방법, 회복할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이슬기
증인 불출석 尹에 과태료·구인영장…한덕수 재판 내년 1월 선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이달 26일 심리를 종결하고 내년 1월 21일이나 28일 선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산 채석장서 굴삭기 위로 쏟아진 낙석에 60대 작업자 숨져
충남 서산의 한 채석장에서 작업 중 다친 굴삭기 작업자가 숨져 경찰과 노동 당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행안부, 재난특교세 100억원 지원…"내년 봄철 산불 대비"
행정안전부는 봄철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내년 산불대책기간(매년 2월1~5월15일)을 앞두고 현장의 산불 예방활동 강화,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체계 구축,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추진하기 위해 결정됐다. 교부된 재난 특교세는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 △진화장비 보강 △노후 진화차량 교체 △홍보 대책 등에 사용된다.
'수능 만점자' 도시락 봤더니, 뜻밖에 '이 메뉴'... 의사들 "평소 먹던대로 싸주세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실제로 순두부찌개는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데다 기름지지 않아 부담이 적다.김소윤양은 유부초밥과 샤인머스캣을 점심으로 준비하고, 중간중간 당을 보충할 수 있는 초콜릿을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특별법 3차 개정 연내 통과 국회 건의
일부개정안은 총 40개 입법과제 68개 조문으로 구성돼 있다.이어 올해 8월 행안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상정됐으나 발의 후 1년 넘게 법안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신정훈 위원장은 “강원만의 특별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절박한 심정을 잘 알고 있다”며 “그간 군사, 환경, 산림, 농업 등의 성과도 잘 내길 바라며 강원만의 특색을 담은 법안들이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살펴 보겠다”고 전했다.김진태 지사는 “3차 개정안이 발의된 지 1년여가 지난 만큼 석탄경석과 국제학교 등 도민의 염원이 담긴 법안이 올해 정기국회 내에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6월 시행된 강원특별법 2차 개정(전부개정)을 통해 강원도는 농업진흥지역 6개 시군, 9개 지구, 총 35만 평을 해제하고 고성 통일전망대를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지정했다.또한 군사규제 완화를 통해 철원과 화천 지역의 규제 면적이 축구장 약 1818개 규모에 달하는 수준으로 해제됐으며 환경영향평가 제도 개선으로 소규모 평가를 포함해 총 210건의 평가를 처리하는 등 규제 완화의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평창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운영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평창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박스 깔고 자고, 편의점 도시락만도 못한 식사···경찰, 국회 앞 ‘APEC 비판 사진전’
지난 1일 경북 경주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현장에 파견된 일선 경찰들이 열악했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전국에서 1만9000여명이 파견됐는데 제대로 된 숙소와 식사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경찰청이 공식 사과와 해명을 내놨지만 일선 경찰들은 “(파견 경찰 처우가) 20년 전 수준”이라며 여전히 반발했다. 이후 현장 여론이 나빠지자 서울경찰청이 부랴부랴 파견 직원들의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의견을 듣고, 격려 방안을 만들어 시행하라고 지시했다는 것이다.
어려운 형편에 신생아 숨지게 한 엄마…법원 "안타까워" 선처
화장실서 낳은 아이 의식없자 방치…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 "다른 아이들은 부모의 환영을 받으면서 자라는데…그 아이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제대로 숨도 못 쉬고 죽었어요.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서 뭐라고 말을 할 수가 없어요." 또 3년간의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도 함께 명했다. 이어 "피고인에게는 사망한 아이 말고도 다른 자녀들이 여럿 있는데 이 중에는 장애아동도 있다"며 "그런 사정들을 고려해서 오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법정구속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병도 전북도의원 "지방 도로 CCTV 115대, 모니터링은 뒷전"
이병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12일 전북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지방도에 설치된 폐쇄회로TV에 대한 모니터링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건희 측 "구속 풀어주면 전자장치 차겠다…남편과 동시구속 가혹"
이어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기재되지 않은 별개 사실 관련 자료가 사후 제출돼 방어권이 침해됐다"는 주장도 내놨다.재판부는 "제출 자료를 검토한 뒤 다음 기일에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보석 허가 여부와 조건은 김 여사의 건강 사정, 증거인멸·회유 가능성, 공판 진행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해 결정할 예정이다.보석 결정은 통상적으로 7일 이내로 나온다.
[수능 D-1] 레드카펫 위 수능출정식…55만 수험생 결전 준비
이날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성고 3학년 3반 교실에서는 담임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험표와 유의사항을 나눠주며 "떨 이유가 뭐 있어. 준비한 대로만 하면 돼"라고 격려했다. 26명의 학생은 교단 앞에 한 줄로 서 차례대로 수험표와 안내물, 동문회·학부모회·담임 교사가 준비한 간식 꾸러미를 받아 교실 밖으로 나왔다. 김모(18) 군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고 내일이 되어봐야 알 것 같다"며 "시험장이 집 앞 학교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오색 풍선을 흔드는 후배들과 "수능 대박! ", "화이팅!" 3학년 김모(18) 양은 "작년까지 후배로서 응원했는데, 오늘 직접 응원을 받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학년 정찬원(17) 군은 "형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교사는 "어려움 속에서 최선을 다해온 모습이 상처를 치유하고 네잎클로버가 되어 행운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집이 은평구라 10~15분 정도 걸려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김밥·순대는 약과, 보쌈에 막걸리까지”…지하철 내 ‘취식’ 민원 연간 1000건 육박
이같은 지하철 내 보쌈취식이 가능한 이유는 지하철은 버스와 달리 취식을 금지하는 별도 규정이 없기 떄문이다. 실제 도를 넘어서는 취식행위가 지하철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12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윤영희 의원(국민의힘)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하철 내 음식물 취식 관련 민원은 총 4197건에 달했다. 올해는 1~9월까지 총 82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특히 민원 가운데는 지하철 내 주류 섭취 관련 사례도 다수 포함됐다. 윤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지하철 내 음식물 및 음주 취식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고통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문제는 지하철 내 음식물 취식금지 조례가 전무하다는 점이다.
자택 화장실서 낳은 신생아 숨지게 하고 유기한 40대 ‘집유’…왜?
전주지법 제11형사부(김상곤 부장판사)는 12일 아동학대치사와 시체은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 씨(42)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부천 용기 제조 공장서 불…작업자 2명 중상
12일 오후 2시 22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용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서울대서도, 대면시험까지 ‘AI 커닝’…“활용 안하면 손해” 만연
서울대 등에 따르면 최근 치러진 교양과목 ‘통계학실험’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이 AI를 이용해 시험 문제를 푼 정황이 확인됐다. 이 강의는 서울대 경영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30여 명 규모의 대면 강의다.시험은 관악캠퍼스 강의실 내 PC에 내장된 프로그램으로 코드를 작성하고, 이를 종이에 옮겨 적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그런데 일부 학생이 응시 중 챗GPT 등 AI를 이용해 답안을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과목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유사한 의혹이 제기됐다. 담당 교수는 수강생 전원의 점수를 0점 처리했다.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서울대의 비대면 강의는 2022년 2학기 5개에서 지난해 2학기 51개로 10배 이상 늘었다. 독일 호헨하임대는 2024년 겨울학기부터 “생성형 AI 활용 능력은 대학에서 훈련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교수에게 시험 중 AI 사용 허용 여부를 결정할 권한을 부여했다. 허용 시 학생은 ‘AI 사용 내역서’를 제출해야 하며, 단순한 결과물이 아닌 AI 활용 과정 자체를 평가한다.
황교안 전 총리, 내란 특검팀 조사 진술거부 중..."내란 선동 혐의"
12·3 비상계엄을 선동한 혐의로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에 붙잡혀 온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 황 전 총리는 특검팀이 12일 오전에 내란 선동 혐의로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현재 특검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특검팀의 조사를 받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 삼척서 수소엔진포럼 개최
이번 포럼은 강원테크노파크가 삼척시와 함께 수소엔진 실증 인프라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삼척시 부시장, 강원테크노파크 글로벌사업단장, 전문가, 기업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유덕근 HD현대 부장이 ‘수소엔진 개발 방향과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향후 기술개발 방향과 실증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배충식 KAIST 교수가 ‘국내 수소엔진분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으며 황춘화 타타대우모빌리티 부장이 ‘수소엔진 적용 상용차 개발현황’을 발표했다.
환경단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현장 희귀식물 훼손된 채 방치"
조사단 구성 등 실효적 조처 촉구…원주지방환경청 "내용 확인 중" 강원지역 환경단체가 설악산국립공원 삭도(索道·케이블카) 공사 현장에 희귀식물이 훼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며 원주지방환경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어 "사업자가 구성한 사후모니터링 자문위원회의 검토로 충분하다며 외부 전문 검토기관 의뢰를 거부했다"며 "관리·감독 기관의 책임을 회피하고 부실한 셀프 검증에 면죄부를 준 행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는 희귀식물 훼손 우려가 명백함에도 환경청이 시정명령이나 공사 중지 요청 등 실효적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명백한 직무 유기"라고 덧붙였다.
어려운 형편에 신생아 숨지게 한 엄마…법원 "안타깝다" 선처
하지만 재판 과정에서 속사정이 드러났다.재판부는 "피고인은 가정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산부인과 정기검진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주변에 임신 사실조차 숨겨야 했다"며 "그런 사정이면 임신중절도 고려할 수 있었을 텐데 대비를 전혀 하지 못해서 이런 지경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안타까워했다.이어 "피고인에게는 사망한 아이 말고도 다른 자녀들이 여럿 있는데 이 중에는 장애아동도 있다"며 "그런 사정들을 고려해서 오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법정구속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마지막으로 A씨를 향해 "사회에 돌아가면 먼저 간 아이를 생각하면서 평생 남은 자녀를 보호하고 양육의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A씨는 재판부의 배려가 담긴 선고 직후, 얼마 전 숨을 거둔 아이가 생각난 듯 피고인석에서 숨죽여 울었다.A씨는 지난 2월께 전북 완주군 상관면의 자택 화장실에서 낳은 신생아를 비닐봉지에 보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이후 "갑자기 하혈한다"면서 119를 불러 병원을 찾았지만 출산 흔적을 발견한 의료진의 신고로 법정에 서게 됐다.
불 끈 손으로 잔해 정리까지…강원소방, 화재 피해 주택서 봉사
이번 봉사활동은 화재피해주민지원사업의 하나로 직원들은 현장에 5t 차량 3대를 투입해 불에 탄 잔해와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복구를 도왔다. 이번 활동에는 화재 등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복구를 돕기 위해 마련된 '강원119행복기금' 400만원이 쓰였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화재대응조사과 소방관 16명은 12일 양양군 손양면 주택화재 피해 현장에서 폐기물 처리 봉사활동을 했다.
수능 D-1 예비소집 긴장감…"최선 다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자신의 시험장을 미리 확인하는 모습. 김지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에서 수험생과 아버지가 차에서 내려 시험장을 확인하고 있다. 김지은 "학교를 와보니까 좀 긴장이 되네요. 이씨는 "수능 마지막 한 달 동안이 특히 준비하면서 걱정도 되고 압박감도 많이 느껴졌다. 이씨는 "너무 간절하다. 꼭 잘 됐으면 좋겠다"며 "지금 독감이 유행이어서 최대한 무리하지 않게 저녁에 좋은 컨디션으로 잠을 잘 자게 해줄 생각이다. 나는 계속 간절하게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씨는 또 "용산에 사는데 이곳에 배정돼 아침에 차를 타고 30분 와야 한다. 너무 멀리 배정돼 심란하고 (아들이) 너무 낯설어서 괜찮을까 걱정도 된다"며 한숨을 쉬었다. 동생도 한참 놀 나이인데 아무데도 못 가고 공부만 했다.
응시자 많은 올해 수능, 부정행위 '주의보'…주의해야 할 실수는?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시험 무효 등 처벌이 내려지지만 부정행위자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시험 시간을 철저히 지키고 부정행위 유형을 숙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12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6학년도 수능은 13일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55만417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험 시작 전 또는 종료 이후 답안지를 풀거나 금지 물품을 소지하는 등 사안이 비교적 경미한 경우(6~11호) 해당 연도 시험은 무효가 된다. 문제를 다 풀지 못한 수험생이 시험 종료령이 울린 뒤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하는 부정행위는 최근 5년간 2배 가까이 늘었다. 2025학년도 수능에서는 101명이 적발됐다.4교시 응시 방법 위반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작년 68명이 4교시 응시 방법을 위반해 당해 시험 무효 처분을 받았다. 수험생이 1선택 과목과 2선택 과목 순서를 바꿔서 풀거나, 두 선택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놓고 푸는 것은 모두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2선택 과목 시험 시간에 1선택 과목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하는 것도 안 된다.반입 금지 물품도 유의해야 한다.
‘헌법존중TF’ 띄우자 경찰 내부에선 ‘걱정 반 기대 반’ 술렁···왜?
정부가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하면서 경찰 내부가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술렁이고 있다. 지난해 12·3 불법 계엄에 연루됐던 주요 기관인 만큼 승진·전보 인사를 앞두고 뒤숭숭한 분위기다. 경찰에 갖춰질 TF는 조사 기능을 갖춘 감사관실을 포함한 여러 기능이 참여해 오는 21일 전까지는 구성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헌법 TF 구성 계획을 발표했다. TF가 경찰을 12개 집중 점검대상 기관 중 하나로 선정하자 경찰 내부는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연말연초 인사철을 앞두고 이번 TF가 경찰 조직을 뒤흔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TF 조사 결과가 주요 보직이나 승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일정에 따른 인사이동도 불투명해졌다. 일부 경찰은 이번 TF 결과를 기대하기도 한다.
채상병 특검,' 수사 방해' 혐의 前 공수처 부장검사 2명 구속영장 청구
구체적으로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상반기 공수처장직을 대행하며 채상병 수사 외압 사건에 대한 수사를 방해한 혐의,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6월 윤 전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와 대통령실 내선번호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방해한 혐의 등을 받는다. 특검팀은 1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피의자 김선규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피의자 송창진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국회증언감정법위반(위증) 혐의로 각각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김선규 전 공수처 수사1부장검사와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검사,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차량에 돌진하는 곰에 '불안'…日아키타현, '자위대 파견' 요청
올해 일본 각지에서 야생 곰의 생활권 침입과 습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운전자는 빠르게 후진했지만 곰은 계속 차량을 쫓았다. 다행히 더 큰 피해는 없었으며, 해당 영상은 12일 기준 3,750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일본 환경성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곰 출몰 신고는 약 2만건에 달한다. 아키타현 지사는 "지자체만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며 방위성에 자위대 파견을 공식 요청한 상태다. 일부 지역 학교는 곰 피해 우려로 비대면 수업이나 임시 휴교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전문가들은 일본 곰 피해가 구조적으로 클 수밖에 없다고 분석한다.
서울대에서도 ‘AI 부정행위’ 적발···재시험 결정
12일 서울대는 지난달 치러진 교양과목 ‘통계학실험’ 1개 분반의 중간고사 시험 과정에서 일부 학생이 AI를 이용해 문제풀이를 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린 몰랐다”···전북 곳곳에서 주민협의 없는 사업 추진 논란
송전탑·소각장·폐기물처리장까지···주민 동의 없는 환경갈등형 사업 논란 전북 곳곳에서 주민과 충분한 협의없이 각종 개발사업이 추진돼 논란이 일고있다. 해당 사업도 송전탑, 소각장, 폐기물처리장 등 기피시설이 많아 지역사회의 반발과 불신이 깊어지는 중이다. 논란의 중심에는 한국전력이 추진 중인 345㎸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있다. 지역주민들은 “사업이 이미 확정된 뒤에야 알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정읍·남원·완주·무주·진안·부안·장수·임실·고창 등 9개 시·군에도 대책위가 꾸려져 활동 중이다. 주민들은 “소각장 가동 시 악취와 미세먼지, 다이옥신 등 환경오염이 불가피하다”며 반대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읍에서는 정읍그린파워가 추진 중인 폐목재 기반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가 최근 공사에 착수하면서 갈등이 커지는 중이다. 완주군 봉동읍에서도 하루 189t 규모의 폐기물 소각장 건립 사업이 추진 중이다. 논란 중인 개발사업들은 공통적으로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고, 협의 과정에서 주민이 배제됐다는 문제점을 안고있다.
응원전 끝난 학교선 수능 안내 시험방송…"이제야 실감"(종합2보)
수능 D-1…수험표 배부·예비소집…"재수 없다" 열띤 응원전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황씨는 "이 학교는 처음이라 궁금해서 찾아왔다"며 "직접 만든 요약집을 보면서 마지막 남은 복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의료보건고 재학생 이강현(18)군도 "수능을 앞뒀다는 게 이제야 실감 나고 막상 와보니 더 떨린다"고 했다. "다들 고생했는데 준비한 만큼 열심히 보면 좋겠다. 선생님도 재수했다"는 진심 어린 조언도 건넸다. "재수 없다", "화이팅", "수능 대박" 등의 구호를 목 놓아 외치기도 했다. 제 미래인 거 같기도 하다"라며 "공부한 것보다 훨씬 잘 보시고 찍을 때 신의 가호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3학년 1반의 김모(40) 교사는 학생들에게 "잘하고 와", "화이팅" 등 응원의 말을 건네며 수험표를 배부했다.
김건희 특검, 尹에 26일 소환 통보…각종 사건 모두 조사
특검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강제 구인까지 나섰지만 윤 전 대통령이 저항하면서 결국 조사하지 못했다.윤 전 대통령 측에선 아직 출석 여부를 특검 측에 회신하지 않았다. 다만 특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다른 두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저희 특검에도 출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를 통한 공천개입 의혹과 여론조사 무상 수수 의혹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다. 특검은 이외에도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면 특검이 수사해 온 각종 사건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해병특검, '수사방해' 김선규·송창진 前공수처 부장 구속영장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상반기 공수처장직을 대행하며 채상병 수사외압 사건에 대한 수사를 방해한 혐의(직권남용)를 받는다.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6월 공수처 차장직을 대행하며 윤 전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와 대통령실 내선번호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방해한 혐의(직권남용)를 받는다. 결재라인에서 배제하면 사표를 내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소방본부, 노후 산단·전통시장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 추진
지난 5년간 대구에서 발생한 겨울철 화재는 총 1천787건이며 사망자는 15명이다.
특검, 김선규·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구속영장
특검은 송 전 부장검사가 의도적으로 통신영장 청구를 지연시켰다고 보고 있다. 특검은 송 전 부장검사에게 국회 위증 혐의도 적용했다.
학벌주의 세상서 ‘투명가방끈’ 꿈꾸는 사람들···“수능일, 우리에겐 저항의 날”
한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은 일종의 ‘명절’이다. 거리 곳곳엔 수험생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수능 당일엔 비행기까지 잠시 멈춘다. 학벌 중심 사회에 저항해온 시민단체 ‘투명가방끈’ 활동가들을 지난 10일 만났다. 이들은 ‘수능 100일’ 대신 ‘저항 100일’을 세며 ‘수능 다음의 세계’를 상상해왔다. “사람들 대학 이름만으로 평가내 모습 내 생각 찾고 싶었죠”“학벌주의 사회 안 바뀌겠지만수능이 만든 세계 벗어나려 해” 투명가방끈은 2011년 ‘대학입시거부선언’에서 출발했다. 올해 수능을 앞두고 투명가방끈은 ‘저항일력’을 만들었다. 수능을 100일 앞둔 여름 무렵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수능 100일을 세던 문화를 뒤집어 ‘수능 저항 100일’을 기록해왔다. 저항일력의 문장들은 활동가 자신을 드러내는 고백이기도 했다. 투명가방끈 결성부터 함께한 활동가 난다(활동명)씨는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사람들은 오직 대학 이름으로만 자신을 평가했다. “불행이 닥치도록 설계된 세계가 수능이 만든 세계”라는 것을 깨달은 혜원씨는 지난 10일 “우리는 수능이 만든 세계에 살지 않는다”라는 구호를 손에 들었다. 물론 ‘수능 바깥의 세계’를 살기란 쉽지 않다. ‘저항 100일’의 끝에는 무엇이 올까.
거래소, 부산 어르신 탁구대회 개최 지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월 공군 사격장서 산불…헬기 6대 투입 진화 중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해남군, 입학축하금 중·고교생까지 확대…1인 30만원
전남 해남군은 관내 중·고등학생까지 입학축하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김건희 특검, 尹에 26일 소환조사 통보...막판 수사 고삐 조인다
특가법상 뇌물과 청탁금지법 등 공직자가 아닌 김 여사가 금품을 수수한 후 각종 인사에 개입했다는 것을 법률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선, 윤 전 대통령의 개입 여부가 필수기 때문이다.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의 금품 수수를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금품 수수 인지 후 인사와 공천에 개입하려고 했는지 여부 등을 캐물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내란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과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의 소환조사에 응한 만큼,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해 반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전날까지 다른 두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상황"이라며 "저희 특검에도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기훈 전 삼부토건 부회장이 도주 후 검거됐던 전력이 있는 만큼, 특검팀은 이씨의 신병을 확보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외 다른 의혹도 파헤칠 계획이다.
"8살 아들이 뭘 안다고, 女탈의실 출입을 막아요?".. 너무 각박하다는 엄마 [어떻게 생각하세요]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의 여자 탈의실 출입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해당 사연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8살이면 혼자 씻을 수 있는 나이인데 여자 탈의실 출입은 부적절하다", "요즘 대중탕도 6살부터 성별 분리한다", "8살이면 다 큰 거 아니냐" 등 출입을 반대하는 반응이 많았다. 그는 “초1이면 아직 어린데 혼자 남자 탈의실에 들어가게 하는 게 말이 되느냐”며 “요즘 세상에 혼자 보내서 이상한 사람을 만나면 누가 책임지냐”고 주장했다.
충남 서해안 해양치유산업 핵심거점 본격 가동
전형식 충남도 부지사는 “충남은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핵심거점으로 설정하고, 해양바이오·레저관광 연계를 통한 서해안 치유산업 벨트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정책효과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12일 태안군 남면 달산포로 태안 해양치유센터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가세로 태안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국내 해양치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마련한 ‘태안 해양치유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계획 수립' 복지부, 의료현장 간담회
이스란 1차관은 "장애인이 차별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더불어 의료 현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실효성 있는 종합계획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장애친화 의료기관을 찾아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의료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장애친화 의료기관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부, 연내 1차 장애인 건강보건계획 수립…"의료계 적극 참여"
정부가 올해 안에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장애 당사자에 이어 의료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험실 안내표 '오류'에 긴장 더해져…예비소집 찾은 반수·재수생
재수생 이모(21)씨는 "마지막 한 달이 제일 힘들었다"며 "압박감이 컸지만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로는 "가벼운 마음으로 친구들과 노는 것"을 꼽았다. 학부모들의 마음도 다르지 않았다. 이씨는 "오늘은 컨디션 조절이 최우선"이라며 "내일 아이를 데려다 준 뒤 성당에 가서 기도를 드릴 것"이라고 했다. 반수생 아들과 함께 중앙고를 찾은 백민석(53)씨는 "현역이 아니라 멀리 배정됐다"며 "동선을 미리 확인하려고 왔다"고 말했다.
초등생 20여명 불법촬영한 분식집 사장…휴대전화엔 사진 수백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초등학생들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진숙, '경찰 직권남용 고발사건' 남부지검 형사6부 배당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도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의심되지만 직접 증거를 입수하지 못해 이같이 표기했다는 게 이 전 위원장 측 설명이다.
[게시판] 고려대, '나노과학 분야 석학' 채드 머킨 초청 세미나
머킨 교수는 나노입자 기반의 신소재와 나노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연구자다.
“부친상 끝내고 하루 쉬어”…제주 30대 새벽배송 기사 빈소 ‘침통’
12일 오후 제주시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쿠팡 새벽배송 기사 A(30대)씨의 빈소. 이곳에서 만난 유족은 침통함과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4일 A씨의 부친이 사망한 이후 또다시 장례를 치르게 된 상황이기 때문이다.A씨 외삼촌 B씨는 “부친상을 금요일(7일) 마치고 8일 토요일 하루 쉬고 9일 일요일에 출근을 했다. 살집도 있었고. 당시 A씨는 1차 배송 업무를 마치고 쿠팡 캠프로 복귀하던 중 단독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당일 밤 치료 중 숨졌다. 사고 원인은 졸음운전으로 추정됐다.
특검, '수사방해' 송창진·김선규 前공수처 부장검사 구속영장 청구
송 전 부장검사는 2009년 대구지검, 2011년 대검 중수부에서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근무했다.
이상일 용인시장, 대통령 주관 국정설명회서 '용인 철도사업' 정부 지원 요청
이 시장은 사전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동백 신봉선 신설·용인선 연장 사업 정부 승인 △경강선 연장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또는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경기남부동서횡단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및 평택부발선 예비타당성 조사 재추진 요청 등 4건이다. 이 시장은 또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서울 잠실~용인~청주공항) 조기 착공,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사업인 동백~신봉선 신설 승인, 용인선 연장사업(기흥역~광교중앙역) 승인, 평택~용인 원삼~부발선 예비타당성 조사 재추진 등도 요청했다. 이상일 경기 용인시장은 12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경기남부동서횡단선 신설, 경강선 연장 등의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검, 황교안 내란선동 혐의 체포…"위법성 인식·파급력 고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12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내란 선동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문자메시지는 모두 모두 읽은 것으로 확인됐고, 출석요구서는 모두 수령 거부됐다"며 "세 번의 출석요구를 사실상 인지하고도 불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조사를 마친 뒤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며 "형법상 내란 선동죄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나 유기금고에 처하게 돼 있다. 가벼운 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황 전 총리는 계엄 선포 당일인 12월 3일 페이스북에 게시물을 올려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선거관리위원회를 압수수색한 것이 어떻게 폭동이 되냐"고 주장했다.
응원전 끝난 학교선 수능 안내 시험방송…"이제야 실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광주 서구 대동고에서 고3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황씨는 "이 학교는 처음이라 궁금해서 찾아왔다"며 "직접 만든 요약집을 보면서 마지막 남은 복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의료보건고 재학생 이강현(18)군도 "수능을 앞뒀다는 게 이제야 실감 나고 막상 와보니 더 떨린다"고 했다. "다들 고생했는데 준비한 만큼 열심히 보면 좋겠다. 선생님도 재수했다"는 진심 어린 조언도 건넸다. "재수 없다", "화이팅", "수능 대박" 등의 구호를 목 놓아 외치기도 했다. 제 미래인 거 같기도 하다"라며 "공부한 것보다 훨씬 잘 보시고 찍을 때 신의 가호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3학년 1반의 김모(40) 교사는 학생들에게 "잘하고 와", "화이팅" 등 응원의 말을 건네며 수험표를 배부했다.
경복궁 돌담서 쭈그려 앉아 용변 본 남성, 범칙금 5만원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종로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께 경복궁 북문(신무문)에서 용변을 본 중국인 추정 남성에게 범칙금 5만원을 부과했다.
김건희 불구속 재판 받을까..."전자장치 부착도 가능" VS "증거인멸 우려"
이어 "가급적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석을 허가해달라"며 "주거지를 자택·병원 한정, 휴대전화 사용 불가, 전자장치 부착 등 조건도 모두 받아들일 수 있다. 구치소 말고 자택에서 재판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로 호소했다.반면 특검팀은 김 여사 재판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김 여사에게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피고인을 석방할 시 또 다른 정치적 행위로 해석될 수 있다"며 보석 신청을 기각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여사 측은 반박에 나섰다.
'대장동 2심' 고법 형사6부로 재배당…'李선거법 무죄' 재판부
기존 서울고법 형사3부엔 남욱 연수원 동기 근무…형사6부가 새로 맡아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2심을 심리할 서울고법 재판부가 변경됐다. 새로 맡게 된 재판부는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서울고법의 재배당 기준에 따르면 법관의 배우자나 2촌 이내 친족이 법무법인 등에 변호사로 근무하고, 해당 법무법인이 사건을 수임하는 경우 재배당 사유에 해당한다. 대장동 사건 2심을 심리하게 될 서울고법 형사6부는 부패·선거를 전담하는 재판부다. 이들은 지방법원 부장판사급이다.
‘요요’는 의지력 부족 탓? 뇌가 살찐 상태를 정상으로 기억하기 때문
비만은 ‘의지력 부족’이 아니라 뇌가 살 쪘을 때 체중을 정상으로 여겨 유지하도록 작동하기 때문이다. 먹을 것이 부족하고 다른 동물들과 생존 경쟁을 벌이던 시절, 체지방은 생존을 위한 ‘에너지 비축 창고’였다. 과거 생존을 돕던 체중 방어 시스템이 이제는 역으로 체중 감량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작용한다.체중이 줄면, 몸은 이를 생존 위협으로 인식한다. 그 결과, 식욕 자극 호르몬 그렐린이 급증하고, 포만감을 주는 렙틴이 감소하며, 에너지 소비량도 줄어든다. 다시 말해, 뇌는 ‘이대로 가면 굶어 죽는다’라고 판단하여 체중을 원래 수준으로 되돌리려는 강력한 반응을 일으킨다. 연구진은 이를 ’체중 기억‘(weight memory)이라고 부른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다이어트 후 감량한 체중을 되찾게 된다. 진화의 산물로 뇌가 정교하게 작동하기에, 어쩌면 지는 게 당연한 게임이다.그렇다고 포기할 일도 아니다. 체중을 줄이고 싶다면 극단적인 다이어트보다는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 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충분한 수면은 식욕 조절에 도움이 되고, 가벼운 걷기라도 혈당과 심혈관 건강을 개선에 도움이 된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차령터널서 8중 추돌사고…14명 다쳐
경찰은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체포된 황교안 진술 거부…특검 "내란 선동 가벼운 죄 아냐"
현재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고려 범죄에 대한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황 전 총리에게) 문자, 서면 등 방식으로 3번 출석요구를 했다. 박 특검보는 "형량이 3년 이상 유기 징역과 유기 금고에 처하게 돼 있어 가벼운 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력히 수사하시라. 모든 비상조치를 취하시라. 국민의힘은 대통령과 함께 가시라"고 했다. 황 전 총리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도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프로농구 LG, 3점슛 성공할 때마다 즉석밥 적립·기부
프로농구 창원 LG는 홈 경기에서 3점슛을 성공할 때마다 국산 쌀로 만든 즉석밥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관련 뉴스 프로농구 LG, 창원특례시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약식
영월 공군 사격장서 산불…헬기 6대 투입 진화 중
12일 오후 3시 14분쯤 강원 영월군 상동읍 공군 필승사격장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근으로 번지고 있다.
"고입 원서접수 기간에 중3 담임이 국외출장 부적절"
전남체육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가 고입 원서 접수 기간에 출장을 이유로 학교를 비운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도의회에서 나왔다.
관세청-무역委, '덤핑행위 차단 협의체' 본격 가동
이어 관세청은 실제 덤핑방지관세 부과 징수 과정에서 도출된 주요 시사점과 덤핑방지 규정 개정 등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무역위원회의 협조를 요청했다.무역위원회는 관세청이 제공한 수입통계를 바탕으로 진행한 수입동향 모니터링 결과와 산업경쟁력 조사 수행 등 모니터링 결과 활용 및 최근 주요사건 조사 현황을 소개했다.올해 관세법에 도입된 우회덤핑 방지 제도의 적용 범위가 제3국 조립·완성, 국내 보세구역 가공 등으로 확대 추진 중인 만큼 양측은 우회덤핑 행위 차단을 위해 적극적 정보공유와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손성수 관세청 심사국장은 “이번 회의는 관세청과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의 반덤핑 공동 대응 조치가 실질적인 추진력을 가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관세청은 앞으로 불공정 무역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고 국내 산업이 공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석진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관세청과 공유한 정보를 활용해 덤핑과 우회덤핑으로 인한 기업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면서 "덤핑 피해를 공정하게 조사하고 판정해 우리기업의 회복을 지원하는 최후의 방파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진대, 의과학전문대학원 신설…석사과정 12명 첫 모집
이번 의과학전문대학원 설립으로 의대 유치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못 배운 설움 딛고 대학까지…'여성 만학도'들의 수능 도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서울 마포구의 일성여자중고등학교 교정은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 중년을 훌쩍 넘긴 후배들은 교문 앞과 복도 곳곳에 나와 '술술 풀려라', '여보 응원한다' 등 피켓을 들고 선배들을 향해 응원 구호를 외쳤다. 어린 시절, 가난한 살림 또는 여자라는 이유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한 여성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학생들 연령대는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지만, 대다수가 대학 진학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올해 일성여고에서는 60명이 수능에 응시한다.출정식이 이뤄진 이날 일성여중고 후배들은 떨리는 마음을 안고 선배들을 응원하러 나왔다. 일성여중 3학년 성안나씨(70)는 "우리도 앞으로 해야 할 일이니까 떨린다"면서도 "선배님들이 수능을 열심히 잘 봐서 좋은 학교로 가길 바란다"고 했다. 안내가 끝난 뒤 수험표 배부가 진행됐고,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확인하며 마음을 가다듬었다.올해 일성여고 수능 응시생 가운데 최고령은 3학년 4반 서해숙씨(78)다.
부산·경남 마사지 업소에 불법 취업한 외국인 160명 적발
최근 마사지 업소에서 무자격 외국인을 고용한 불법 영업이 성행한 데 따른 것이다.
법정에서 공개된 ‘김건희 샤넬 가방’…“긁힌 것 같은 착용감 있어”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진 샤넬 가방 3개와 구두, 목걸이가 법정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김 여사 측은 명품 선물을 받은 뒤 사용하지 않고 모두 반환했다고 주장했는데, 이와 관련해 재판부가 직접 검증에 나섰다. 이날 오전에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물건을 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재차 증인으로 출석했고, 오후 재판에서 가방 등 명품에 대한 검증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검은색 장갑을 끼고 특검팀이 증거로 제출한 흰색 샤넬 가방, 검은색 샤넬 가방, 노란색 작은 샤넬 가방, 흰색 구두, 그라프 목걸이를 하나씩 차례대로 확인했다. 특검팀과 김 여사 측 대리인단인 유정화·최지우 변호사도 옆에서 맨눈으로 살펴봤다. 재판부는 가방 내부와 앞뒷면 등을 꼼꼼히 확인한 뒤 네다섯 번 사진을 촬영하고, 목걸이가 담긴 상자를 열어 물품을 살짝 만져보기도 했다.
이진숙, '영등포서 직권남용 고발 사건' 남부지검 형사6부 배당
앞서 지난 5일 이 전 위원장은 경찰의 세 번째 소환조사가 전혀 필요 없는 조사였다며 서울남부지검에 영등포서장과 전 영등포서 수사2과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경찰서장과 전 수사2과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에 배당됐다. 고발장에는 "피고발인들은 경찰공무원으로서 지난 10월 2일 고발인을 체포한 후, 4일 오후 체포적부심사가 인용돼 석방될 때까지 2회에 걸쳐 충분히 조사해 고발인에 대해 굳이 추가 조사를 할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음에도 또다시 출석하라고 요구했다"며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사람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했으므로 직권남용죄로 처벌해달라"고 했다.
대장동 항소심, 재배당 후 '李 무죄 선고' 재판부가 맡는다
서울고법은 형사3부가 재배당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또 직전 사건을 배당받은 부패전담부의 다음 재판부에게 재배당을 한다는 기준에 따라 형사3부 다음으로 부패 사건을 심사하는 형사6부로 재배당됐다.
충남도, 충청권 도심항공교통 이·착륙 후보지 모색
충남도가 도심항공교통(UAM)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이·착륙 구역(버티포트) 후보지 검토와 도입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충남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청광역연합, 용역사인 이노스카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도심항공교통 구축 시군 관계 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충청권(충남·충북·대전·세종)이 공동 추진하는 ‘충청권 초광역 도심항공교통(UAM) 기본계획’의 방향을 공유하고 도내 지역 특성에 맞는 이·착륙 구역 후보지 발굴을 위해 시군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충남도는 이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정부의 도심항공교통(UAM) 정책 로드맵를 기반으로 충청권 초광역 도심항공교통(UAM) 기본계획을 논의했다.중점 논의 사항은 △충청권 광역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 도입 전략 △이·착륙 구역(버티포트) 기준 및 입지(안) △초기 시범 운항 노선 검토 △관광형·교통형·공공형 등 유형별 모형 등이다.충남도는 충청권 4개 시도를 연결하는 광역 도심항공교통(UAM) 노선의 초기 단계 시범 운항을 추진하고, 이후 서해안 관광지대(벨트)와 도심 환승 거점 등을 연계하는 중장기 노선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대도 AI 부정행위 적발…"해당 분반은 재시험 실시"
서울대에서 일부 학생이 시험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충남 공주 차령터널서 9중 추돌···8명 중경상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승합차와 화물차 등 9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하면서 8명이 다쳤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차령터널서 8중 추돌사고…14명 다쳐
12일 오후 2시 14분께 충남 공주 정안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차령터널 안에서 다중추돌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승합차와 화물차 등 9대가 잇따라 추돌해 14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6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2일 오후 2시 14분께 충남 공주 정안면 천안논산고속도로 상행선 차령터널 안에서 다중추돌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다쳤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서 산불 관리 선언문 발표…49개국 참여
우리나라는 2021년부터 FAO와 협력해 통합산림위험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독일·캐나다·프랑스 등과 협력해 글로벌 산불관리 허브를 구축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에 “내포 과학영재고 건립” 요청
[ 홍성=김원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건립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지원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지방 관련 부처 장관, 17개 시도 시도지사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검, 김건희 받은 샤넬 가방·목걸이 첫 공개...재판부 "사용감 있다"
그라프 목걸이 사진을 찍고 직접 만져보기도 했다. 모양을 잡는 천은 내부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라프 목걸이 수수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부인하고 있다.이날 재판에는 전씨가 다시 한번 증인으로 출석했다.
강원 정당·사회단체, 최준호 도 교육청 협력관 파면·고발 촉구(종합)
이어 "교육청이 감사 없이 면직 처리하는 것은 의혹 은폐이자 최 협력관을 보호하는 공범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의당 강원은 신 교육감과 최 협력관에 대한 경찰의 강제수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내놓았다. 정의당 강원은 "최 협력관이 뻔뻔하게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만큼 이제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통해 선거 개입 증거를 확보하고, 관련자 모두를 소환해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 교육청은 관련 감사를 철저히 시행해 응당 죄과를 묻고,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관련 불법 행위 전반에 행정사무조사권을 발동하고 형사고발 등 단호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들은 더 나아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도 캠프와 정책 자료, 공약 관련 문건을 주고받았고, 일부는 후보자에게 직접 정책 자료를 전달했다"고 폭로했다. 최 협력관은 2022년 교육감 선거 당시 신경호 후보 선거 캠프 사무장을 맡아 선거 운동을 총지휘한 인물이다.
검찰, '박수홍 돈 횡령' 친형에 2심서도 징역 7년 구형
검찰은 12일 서울고법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박진홍 씨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 결심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1심에서도 박씨와 이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박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 불찰로 일어난 일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이 사건으로 가족들이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고 있다. 다시는 같은 길을 반복하지 않겠다"며 울먹였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평범한 행복을 50세 넘어서야 할 수 있었다"며 "피고인들이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박수홍에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 이상 엄벌에 처해달라"고 요청했다.
"의사들 年 2천301시간 근무…근무실태 파악해야 인력추계 가능"
12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의사인력 수급 추계에서의 새로운 쟁점'을 주제로 연 콘퍼런스에서 이정찬 의료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올해 9월 25일∼10월 17일 전국 의사 1천382명을 대상으로 한 근무 시간 조사를 공개했다. 이 연구위원이 올해 한 조사에서는 연간 근무 시간은 2천301시간(근무 일수 292.6일)이었다. 직역별로 보면 전공의(설문 참여 127명)의 연간 근무 시간이 3천700시간을 넘어 가장 많았다. 이어 "의사들은 직업 특성상 주말과 공휴일에 근무하고, 야간 시간에도 진료한다"며 "의사 인력 추계에는 의사 직역의 특수성이 고려된 근무 일수를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군사 안보’ 벽에 막힌 해상풍력…군과 공존하려면
정부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이 군의 작전 구역과 고도제한 규제에 막혀 무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안보와 국방 안보를 함께 다룰 민·군 협의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걸림돌은 ‘인허가 절차’에 있다. 해상풍력 입지로 선정되려면 국방부의 작전성 검토를 거쳐야 하는데. 이날 국회에서 열린 관련 토론회에서는 해상풍력 인허가에 대한 민·군 협의체계를 활성화하고, 전담기구를 만들어 사전에 논의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2002년 영국 국방부는 민간 차원의 개발 사업이 군사 작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조율하기 위해 세이프가딩(Safeguarding)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영국 국방부는 공식적으로 해당 풍력단지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철회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법정 선다…13일 증인신문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김진주(필명)가 구치소에서 자신을 협박한 가해자의 보복 협박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보복성 발언을 들었을 당시 심경을 설명한다.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씨는 13일 오후 부산지법 서부지원에서 열릴 예정인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이모씨 보복 협박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픽!거창] 온통 '황금빛' 물든 거창 은행나무길 '장관'
은행나무길은 노란 융단을 깔아놓은 듯 온통 떨어진 은행잎으로 가득찬 황금빛이었다.
제주서 사망한 쿠팡 새벽배송 기사 ‘주6일 야간에 하루 11시간30분씩 살인적 근무’
제주에서 새벽 시간대 전신주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쿠팡 협력업체 소속 30대 택배 노동자가 주 6일 연속 야간에 하루 11시간30분에 달하는 과도한 노동을 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노조는 “택배 노동자 A씨의 하루 노동시간은 오후 7시 입차 후 다음날 새벽 6시30분까지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11시간30분, 주 6일간 69시간을 일했다”고 밝혔다. 특히 A씨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부친의 장례를 치렀으나 8일 단 하루 쉬고, 9일 오후 7시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10일 오전 2시쯤 1차 배송을 마무리하고, 2차 배송 물품을 실으려고 캠프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통합돌봄 코앞인데 방문진료 의원 2.8%뿐…"수가 인상해야"
방문진료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수가 인상 등 현실화, 표준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의사와 환자 대상 홍보 등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했다. 2019년 12월 시작된 일차의료 방문진료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지역 내 일차의료기관 소속 의료진이 환자 자택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 과장에 따르면 현재 의원급 의료기관 1천7곳이 방문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전국의 총의원 수에 비하면 참여율은 2.8%에 불과하다. 더욱이 방문진료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중에서 실제 수가를 청구한 기관은 303곳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 7월 의사 126명을 대상으로 방문진료에 대한 인식을 설문한 결과 시범사업 참여자는 28.6%, 미참여자는 63.5%다.
공주시, 0∼5세 외국인 가정 자녀 매달 보육료 최대 28만원 지원
보호자가 외국인등록증,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등 서류를 지참해 해당 어린이집에 방문해 보육료를 신청하면 된다.
‘61억 횡령’ 박수홍 형, 2심 최후진술서 “부모 보필할 형제 없다” 선처 호소
가족을 위해 한 일로 수 년을 수사와 재판 받고 대중의 지탄을 받는 것이 사실 같지 않다”며 “연로한 부모님 보살필 형제도 없다. 이 사건으로 가족들이 감당하기 힘든 일 겪고 있다”며 선처를 부탁하며 울먹였다. 다만 수홍 씨의 개인 재산을 횡령했다는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형수 이 씨는 회사 운영에 적극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공범의 증명이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받았다.
영암서 자전거 타고 출근하던 60대, 25t 트레일러에 치여 사망
이 사고로 B씨는 숨졌다.
검찰, '박수홍 돈 횡령' 친형에 2심서도 징역 7년 구형
함께 기소된 그의 아내 이모(54)씨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심에서도 박씨와 이씨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검찰은 "박씨는 장기간 다량의 돈을 반복적으로 횡령했음에도 박수홍을 위해 사용했다고 허위로 주장하면서 용처를 은폐하고 피해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피고인의 양태로 연예인인 박수홍의 이미지가 손상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를 탓하는 등 태도가 불량하다"고 지적했다.박씨와 이씨 측 변호인은 "박씨의 업무상 횡령 혐의는 부정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금원이 고소인(박수홍)에게 전달된 점, 고소인이 가압류를 걸어서 변제가 늦어지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박씨는 최후 진술에서 "제 불찰로 일어난 일로 반성하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이 사건으로 가족들이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고 있다.
초교앞 분식점 주인 몹쓸짓…폰에 여아 신체사진 수백장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의 권고에 따라 A씨의 분식집은 영업 중단됐으며, 현재 공실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며 수개월 동안 여성 초등학생 20여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대장동 2심' 고법 형사6부로 재배당…'李선거법 무죄' 재판부
사진은 이날 오후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모습.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2심을 심리할 서울고법 재판부가 변경됐다. 새로 맡게 된 재판부는 앞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서울고법은 12일 "재배당 사유가 있음을 확인한 후 기준에 따라 사건을 부패 전담 재판부인 형사6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고법판사)로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서울고법의 재배당 기준에 따르면 법관의 배우자나 2촌 이내 친족이 법무법인 등에 변호사로 근무하고, 해당 법무법인이 사건을 수임하는 경우 재배당 사유에 해당한다. 이들은 지방법원 부장판사급이다.
지하철서 보쌈 ‘쩝쩝’ 바닥에 ‘질질’…“너무 괴롭다” 민원 폭주
서울 지하철 내부에서 주류나 음식을 섭취하는 승객으로 인해 불만을 제기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버스처럼 취식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달 서울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식사 중인 여성 승객의 모습. 오른쪽은 지하철 열차 내 회와 소주 취식 모습.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000건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 섭취 관련 사례도 다수 포함됐다. 최근에는 온라인에서 ‘지하철 보쌈 먹방’이 논란이 되는 등 지하철 내 취식 문화에 대한 시민 불만이 누적되는 상황이다. 이 승객은 보쌈과 국, 김치를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서울시는 2018년 시내버스 내 음식물 및 음료 섭취를 금지하는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싱가포르는 지하철 내 음식물 섭취 시 최대 500싱가포르달러(약 50만원)의 벌금을, 홍콩은 공공교통 내 음식 섭취 시 2000홍콩달러(약 35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법 개정 후 첫 사례” 조태용 구속하고 자신감 얻은 특검, 막바지 속도 낼까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12일 구속됐다. 그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법정증언을 흠집내기 위해 국정원 폐쇄회로(CC)TV 영상을 국민의힘 의원에게만 제공해 국정원법상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계엄 관련 사실을 국회에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도 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5시30분쯤 국정원법 위반, 직무유기, 위증, 증거인멸 등 혐의를 받는 조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특검과 조 전 원장 양측은 전날 영장 심사에서 주로 홍 전 차장의 ‘정치인 체포 증언’이 맞느냐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고 한다. 반면 특검 측은 조 전 원장이 홍 전 차장 주장의 신빙성을 고의로 훼손하기 위해 CCTV 영상 반출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앞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구속영장 청구가 법원에서 기각돼 다소 위축됐던 터였다.
기후장관 "울산화력 붕괴, '위험의 외주화' 아닌 전문성 부족"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원인에 대해 "위험의 외주화와는 다른 것 같다"며 용역 업체의 전문성 부족을 이유로 꼽았다. 지난 6일 발생한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코리아카코 노동자 9명 중 정규직은 1명이고, 나머지 8명은 모두 단기 계약직 노동자였다. 박 의원은 "석탄발전소가 줄줄이 폐쇄될 예정인데, 전문성이 부족하다면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문제 제기했고, 김 장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백해룡, '마약수사' 임은정 직격…"기록열람도, 전산망도 막아"(종합2보)
백 경정은 12일 와의 통화에서 "2023년도에 제가 영등포경찰서에서 취급했던 사건 기록 열람을 요청하니, 임은정 검사장이 (열람을) 막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 경정은 "합동수사단에 파견된 수사관들의 명단과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사용권 등도 임 검사장에게 공문을 보내 요청했는데 모두 거부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간 동부지검 합수단에 파견된 백 경정은 킥스 열람 권한을 받지 못해 현재까지 수사에 착수하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백 경정은 2023년 영등포서 형사과장 시절 세관 직원들이 말레이시아인 마약 운반책을 도와 마약 밀수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수사했다. 킥스 사용 요청에도 "경찰청에 요청했고 잘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장동 민간업자 2심' 재배당…'李 선거법 무죄' 재판부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의 2심을 심리할 서울고법 재판부가 형사3부에서 형사6부로 변경됐다. '연고관계'에 따른 재배당 사유에 따라서서다.
“엄마도 대학 간다” 78세 할머니의 수능 도전…만학도 후배들 응원
후배들은 형형색색의 응원 도구를 들고 위아래로 흔들며 입장하는 수험생 선배들을 맞이했다. 이들은 응원 구호에 맞춰 “축하해요”라며 손뼉을 쳤고, 수험생인 선배들은 “파이팅”이라며 화답했다. 이들은 모두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홍익대부속여자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다.수험장에 도착한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고사장 배치도를 분주하게 번갈아 보며 자신의 고사장을 찾았다.
이병철 전북도의원 "도교육청, 내진 특수공법 적용 저조"
이병철 도의원은 12일 도교육청 행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학교 내진 보강사업에서 지난 3년간 단 3건만 특수공법이 적용됐다"고 지적했다. 이 도의원에 따르면 2022년 7월∼2025년 10월 도내 학교 내진 보강사업 196건에 약 640억원이 쓰였으나 이 중 특수공법 적용 사례는 3건에 불과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 내진 보강사업에서 예산 절감, 공기 단축 등 이점이 있는 특수공법보다 일반공법을 우선 적용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속보] 어도어 "뉴진스 해린·혜인 복귀키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방해·지연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12일 김선규·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이날. .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 스토킹 혐의로 검찰 송치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씨가 스토킹 및 특수협박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2일 최씨를 스토킹 및 특수협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8월16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찾아가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순사건 보상금 미지급 변호사, 또 말바꿔 "모레·내주 주겠다"
A 변호사는 지급 확약서를 작성한 지난 7월부터 이런 방식으로 시간을 끌고 있다고 유족들은 비난했다.
음주운전 사망사고 내고 운전자 아닌 척하다 도주 70대 구속기소
그는 현장을 지나던 주민 신고로 구급대가 도착하자 차를 타고 집으로 도주했다.
이름 알리는 게 목적?…수능 시험장마다 출마 예정자들 현수막
등 수험생을 응원하는 다양한 문구가 적혀 있었다. 수능 응원 현수막인데 정작 시민들의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것은 크게 인쇄된 출마 예정자들의 얼굴과 이름이다. 이씨는 "현수막을 보면 수능 응원보다는 본인의 이름을 알리려는 목적이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다른 지역 군수까지 청주지역 고등학교 앞에 응원 현수막을 내걸었던데, 이게 순수한 의도가 맞는지 정말로 의문"이라면서 비판적인 시선을 보냈다. 일부는 "그래도 응원해주는 것 아니냐"며 긍정적으로 바라보기도 했으나, 수능 응원을 빙자한 선거용 현수막이라는 비판이 적지 않았다. 주민 김모(40대) 씨는 "현수막이 너무 많아 선거철인지 수능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다"며 "아무 의미 없는 현수막 때문에 지저분하게 느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한·미·일 삼각 바이오 벨트 구축하자”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12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해 한-미-일 간 삼각 바이오 구축을 통한 공동 발전을 제안했다. 12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2023년 일본에서 열린 제7회 회의 이후 2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한일 양국의 실질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경제와 인구감소 대응 등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 모델을 마련하기로 하고 협력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제9회 한일시장지사회의를 2년 후 일본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수능일 시험장 가는길 '안개' 조심…춥지 않지만 일교차 커
아침 1∼11도·낮 14∼21도…내륙 중심 일교차 15도 안팎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은 아침 시험장으로 이동할 때 안개가 짙은 곳이 있겠으니 조심해야 한다. 13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경기남동내륙과 충청, 전북 등을 중심으로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제한하는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지역은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겠다.
뉴진스 해린·혜인, 어도어로 돌아간다…“전속계약 준수”
어도어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재판부는 “민 전 대표의 해임만으로 매니지먼트 공백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고, 전속계약에 민 전 대표를 통해 매니지먼트를 맡게 해야 한다는 내용도 없다”고 판단했다.
전태일 55주기, 내가 못다 이룬 일 꼭 이루어주세요! [정동길 옆 사진관]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서 한 시민이 상설 전시를 보고 있다. 1970년 11월 13일 서울 청계천 평화시장에서 재단사로 일하던 전태일은 자신을 불태워 노동 현실의 부당함을 세상에 알렸다. 그의 외침은 법이 있어도 지켜지지 않던 시대의 절규였다. 서울 종로구 전태일 기념관에 비정규직 노동자 관련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AI 기본법 시행령안 입법 예고…“사실상 무규제” 비판나오는 이유는?
지난 9월 30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에서 관람객이 AI 로봇에게 고민 상담을 받고 있다. ‘고영향 AI’의 정의 범위, AI를 활용하는 주체에 대한 책무 부여, 과태료 부과 유예기간 설정 등이 주요 쟁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 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12월22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내년 1월22일 AI 기본법 시행에 맞춰, 지난 9월8일 시행령안을 사전 공개하고 의견 수렴을 진행해왔다. 시행령안을 둘러싼 비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 번째는 사업자에게 안전 관리 책임이 부여되는 ‘고영향 AI’의 정의가 지나치게 좁다는 점이다. ‘고영향 규제’에서 빠진 대표적 사례로는 ‘감시 AI’가 꼽힌다. 그러나 이 시스템은 ‘고영향 AI’로 분류되지 않아 위험관리 방안 마련 등의 의무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두 번째 쟁점은 AI 개발자나 서비스 제공자 외 주체들에게는 법적 책무가 부여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기본법은 고영향·생성형 AI 사업자가 안전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사실조사와 시정명령을 거쳐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사라진 엄마 아빠 친권상실…부산지검, 미성년 후견인 4건 청구
부산지검은 최근 부산가정위탁지원센터와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의 의뢰로 4건의 미성년 후견인 선임을 관할 법원에 청구했다고 12일 밝혔다.
"로또 당첨번호 알려줄게" 수억원 받아 챙긴 일당 송치
로또 당첨번호 예측 사이트를 개설해 피해자들로부터 수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유행…경남교육청, 안전교육 강화
제동장치가 없을 경우 제동 거리가 길고 급제동이 어려워 돌발 상황 대처가 힘들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법정 선다…보복협박혐의 공판 증인 출석
는 오는 13일 오후 부산지법 서부지원에서 열릴 예정인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이모씨의 보복 협박 혐의 공판에 김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고 12일 보도했다. 이씨는 부산구치소 수감 중 같은 호실에 수용된 유튜버에게 "출소하면 '돌려차기 사건'을 방송해 달라"면서 "탈옥 후 김씨 집에 찾아가 죽여버리겠다" 등의 보복성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초 이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지만 김씨의 청바지에서 이씨의 DNA가 검출되는 등 추가 증거가 발견돼 2심에서 강간살인 미수로 혐의가 변경돼 징역 20년을 선고받았고, 2023년 대법원이 이를 확정했다.
광주 도심 하천 풍영정천에 보행교 설치 추진
12일 광산구에 따르면 구는 장덕동 풍영정천 보도교 신설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주민 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주민 설명회에서는 보도교 설치 후보지로 제시된 3곳에 대한 장단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업어 키운 동생이 끝내…” 유족도 소방관도 울었다
12일 오전 울산 남구 중앙병원 장례식장.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로 숨진 김모 씨(63)의 빈소에는 슬픔이 가득했다. 김 씨의 여동생은 “갑작스러운 사고에 영정도 미처 준비하지 못했다”며 오열했다. 김 씨는 사고 발생 다음 날인 7일 오전, 위치가 확인된 매몰자 3명 중 한 명이었다. 구조대는 전날 오후 10시 14분쯤 이 씨의 위치를 파악했고, 밤샘 작업 끝에 시신에 닿을 수 있었다.
이철우 "아태 AI 센터 유치 등 포스트 APEC 지원" 건의(종합)
경북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포스트 APEC 사업'에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영월 공군 사격장 화재 산으로 비화…약 1시간 40분 만에 꺼져(종합)
12일 오후 3시 14분께 강원 영월군 상동읍 공군 사격장에서 발생한 불이 산으로 번져 약 1시간 40분 만에 꺼졌다.
뉴진스 해린·혜인,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한다
어도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내고, 본안 소송 결론이 나기 전까지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다. 소속사 어도어와 전속계약 분쟁 중인 걸그룹 뉴진스 가운데 멤버 해린과 혜인이 전격 복귀한다.
[속보] 해병특검, 김용원 인권위원 사무실 2차 압수수색
방송인 박수홍(55) 씨의 기획사 지금 등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친형 박진홍(57) 씨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 .
이성윤 의원,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법' 대표 발의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 개정안은 농협중앙회 주사무소 소재지를 전북특별자치도로 적시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차령터널서 9대 추돌…9명 다쳐(종합)
이 사고로 한때 터널 내 2개 차로 통행이 모두 막히는 등 2시간40여분가량 정체가 이어졌다.
[영상] 무릎 꿇고 수어로 "맛있게 드세요"…140만 네티즌 "돈쭐 내자"
점주는 가끔 방문하는 이들 손님을 알아보고선 무릎을 꿇은 채 눈높이를 맞추고 수어로 "맛있게 드세요"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에 놀란 고객은 "수어를 잘하신다.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엄지를 들어 올려 보였습니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14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품격 있는 따뜻함", "눈물 날 정도로 감동 받았다", "돈쭐 내러 가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신중 판단" vs "항소 포기 선택지"…법무부-檢수뇌부 진실 공방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 과정을 두고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의 설명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외압 의혹'이 진실 공방으로 번지는 양상이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대행은 지난 7일 항소 포기 결정 전에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통화했다. 노 대행은 지난 10일 대검 과장들과 비공개 면담 자리에서 "법무부 차관이 항소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며 몇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속보]‘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 주도’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결국 사의 표명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포기’ 결정을 주도해 검찰 안팎에서 비판과 사퇴 요구 등을 받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사의…대장동 항소 포기 닷새만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를 둘러싼 후폭풍이 검찰 내부 집단 반발로 이어지자 결국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장동 항소 포기'로 검찰 내부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속보]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사의 표명
어도어는 12일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혔다. . .
"의사 年 2300시간 이상 근무…인력 추계에 반영해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류영주 국내 의사들이 연간 2300시간 이상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평균 근무시간이 연 2301시간, 근무일수는 292.6일로 나타났다.직역별로는 전공의(설문 참여 127명)의 근무시간이 연 3700시간을 넘으며 가장 많았다. 복지부는 올해 안에 2027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결정을 위한 인력 추계 규모를 확정할 계획이다.
[2보]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사의…대장동 항소 포기 닷새만
지난 7월 심우정 당시 검찰총장의 자진 사퇴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은 지 4개월여 만이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를 둘러싼 후폭풍이 검찰 내부 집단 반발로 이어지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사태를 둘러싼 후폭풍이 검찰 내부 집단 반발로 이어지자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속보]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사의 표명
외국인은 828...
식당 직원이 해장국 쏟아 다리 화상 입은 손님 "업주가 3600만원 배상"
재판부는 또 "당시 상황에 비춰보면 피고의 책임을 감경할만한 원고의 잘못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신혼가전 대금 사기' LG전자 대리점장 구속 "도망 염려"
양씨는 고객 수십명으로부터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 대금을 받아 챙긴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양씨는 가전제품이 배송되기 전 이를 '비정상 거래'로 분류해 결제를 취소한 뒤 대금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예비 신혼부부 등 고객들로부터 가전 구매 대금을 가로챈 뒤 잠적했던 LG전자 대리 판매점 지점장이 12일 구속됐다.
“유죄 입증 어려워” 현주엽 학폭 글 작성자 1심서 무죄
그는 “지금도 병원에 다니고 있다. 아내와 아들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가족이 겪은 심적 고통을 전했다. 이어 “30kg 넘게 빠지니까 나중엔 의사도 놀라더라”고 말했다.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담당 주치의 등 의료진 5명 기소
A씨 등은 지난해 5월 27일 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30대 여성 환자 C씨에게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 등은 C씨에게 투여한 항정신병 약물의 부작용을 제대로 살피지 않고 경과 관찰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이들은 이후 통증을 호소하는 C씨를 안정실에 감금하고 손발을 결박하거나 방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휴가 복귀한 노만석 결국 사의 표명
검찰 내부적으로 사퇴 압박을 받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2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직무대행의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을 비판하는 검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숙고 끝에 퇴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직무대행은 12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으로 출근했다. 노 직무대행은 대장동 사건 항소 시한 마지막 날인 지난 7일 이 차관과 통화한 뒤 마감을 불과 3시간 앞두고 항소 포기를 결정해 법무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 검사들은 이날에도 노 직무대행의 항소 포기 결정을 비판했다.
해병 특검, 인권위 김용원 사무실 2차 압색…박정훈 구제기각 관련
김 위원은 2023년 8월 9일까지만 해도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국방부의 수사 외압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지만, 닷새 뒤인 14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뒤 '긴급구제를 기각해야 한다'는 취지로 입장을 바꾼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해 8월 군인권센터로부터 박정훈 대령 관련 긴급구제 및 제3자 진정 신청을 접수했다.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상대로 두 번째 압수수색에 나섰다.
혁신 기기 무용지물…‘24시간 혈압관리’ 막는 의료 제도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만관제)이 혁신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임상 연구에서 정확도가 기존 자동혈압계와 거의 동등하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문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고혈압 관련 평가지표에 24시간 혈압 측정 항목이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고혈압 평가지표는 혈액·소변·심전도 검사만 포함한다. 측정 효용과 효과성이 입증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적용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평원은 내부적으로 급여 확대에 관한 행정적·기술적 검토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정부는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이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급 3만원에 청소·간병·요리 해주실 분" 구인에 "누가하겠냐"[이런일이]
'병원동행도우미'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필요하며, 요양보호사는 노인돌봄에 특화된 업종이라 가사도우미와는 그 업무 범위도 다르다.
[쇼츠] 카페점주, 무릎꿇고 수어 인사…140만명 "돈쭐 내자!"
안산시의 한 카페에서 청각장애인 고객에게 수어로 응대한 점주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청각장애인 손님 두 명이 앉아있는 테이블로 음료를 가져간 점주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서울대마저…대학가 'AI 커닝' 비상
12일 서울대에 따르면 지난달 치러진 서울대 교양 과목 ‘통계학실험’ 1개 분반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이 챗GPT 등 AI 챗봇을 이용해 문제를 풀어 답안지를 제출한 정황이 드러났다. 해당 강의는 서울대 자연대에서 개설한 교양 과목이다. 중간고사는 코딩 등 컴퓨터를 활용하는 문제가 많아 강의실에 비치된 컴퓨터를 이용해 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포토] 노만석, 대장동 항소 포기 5일 만에 사의
검찰 내부적으로 사퇴 압박을 받는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2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 .
한국인 발길 끊긴 폐모텔·고시원…'외국인 보금자리' 변신
“보증금 부담도 없고, 단기로 계약할 수 있어서 이곳에 살아요. 지금은 외국인 26명이 사는 ‘코리빙하우스’(공유 주거)로 변신했다. 6층짜리 건물 안에는 방 26개와 공유 주방·라운지·세탁실 등이 마련돼 있다.폐모텔, 고시원 등 내국인의 발길이 끊긴 숙박시설이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 복잡한 부동산 계약 절차가 없는 편리함이 경쟁력으로 꼽힌다.12일 스타트업 게릴라즈에 따르면 서울 지역 게릴라하우스 1~5호점의 평균 입주율은 95%에 달한다. 서울 노량진동 일대 고시원에서는 입구부터 영어·중국어 안내문을 쉽게 볼 수 있다. 노량진의 한 고시텔 운영자는 “입주자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라며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가 주로 찾는다”고 말했다.
'대장동 항소심' 재판부 재배당
검찰의 항소 포기로 파장이 일고 있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사건 2심 재판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로 변경됐다. 서울고등법원은 12일 이 사건을 부패 전담 재판부인 형사6부(최은정·이예슬·정재오 고법판사)로 재배당했다고 밝혔다. 이 재판부는 이 대통령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을 심리 중인 곳이기도 하다. 재배당 기준은 부패 전담 재판부인 형사1부→3부→6부→11부 순이다.
"건진법사한테 받았다" 김건희 샤넬백·목걸이 법정서 공개돼
다만 그라프 목걸이에 대해서는 받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한편 이날 재판에는 전씨가 증인으로 재출석했다. 윤 전 본부장 역시 재소환됐지만, 진술을 거부하겠다는 취지로 불출석해 소환 구인장을 발부하기로 했다
조태용 구속·황교안 체포…내란수사 속도 내는 특검
12·3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의혹을 받는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구속됐다. 특검팀은 지난 7일 국정원법 위반·직무유기·위증 등 혐의로 조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원장은 작년 12월 3일 오후 9시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호출을 받고 대통령실로 들어가 계엄 선포 계획을 전달받았으나 이를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반면 조 전 원장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수능 응시생 7년 만에 최대…'사탐런'이 변수
역대급 인원이 응시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치러진다. 2018학년도 사탐 9과목 체제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입시전문가들은 사탐 응시자 증가로 평균 점수가 높아지고 표준점수는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고득점자가 늘면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인원이 많아져 내신 변별력은 더 커진다. 사탐 선택자와 달리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수학에서는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선택 과목 간 유불리 현상이 예상된다. 표준점수는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평균점수가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평균점수가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하락한다. 시험을 잘 본 사람이 많을수록 표준점수가 낮아진다는 의미다.총 응시자가 늘어난 가운데 의대 정원이 축소되면서 자연계 최상위권의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 추위는 한풀 꺾이고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속보]뉴진스 갈라서나…해린·혜인, 어도어로 돌아간다
어도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진스 멤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와 함께 활동을 이어 가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했다.
강원도의회, 교육청에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감사계획 제출 요구
이에 대해 임재욱 감사관은 "의회에서 승인된 예산 집행 범위와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면 감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욱 위원장은 "감사관은 이 사업에 대해 위법 사항이 있는지 자세히 검토해서, 오는 17일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감사계획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이는 예산 유용이나 목적 외 사용 아니라 디지털 교육 환경 확대로 큰 문제가 없으며,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시사중국어학원의 리얼 중국어 회화] 명절 증후군.
이런 개인투자자들을 네티즌은 “야수의 심장을 가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시사일본어학원의 초단기 일본어 회화] 발로 찌부러뜨리다
이런 개인투자자들을 네티즌은 “야수의 심장을 가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파고다 강남 끝토익 RC김나래] PART 5
이런 개인투자자들을 네티즌은 “야수의 심장을 가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인사] 고용노동부 ; 공정거래위원회 ; 대신자산운용 등
무신사는 일본법인 무신사 재팬의 신임 대표로 이케다 마이크 전 닥터마틴 재팬 대표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1999년. .
[부고] 강기세 前 범건축 회장 별세 外
▶강기세 前 범건축 회장 별세, 문신애씨 남편상, 강준호 서울대 사범대학장 부친상=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410-3151 ▶안택준씨 별세,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안혜련·안혜경씨 부친상, 윤홍균씨·이두원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학장 장인상, 김연진·이수정씨 시부상=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2-2258-5940 ▶이순희씨 별세, 추일한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추진아 고려대 간호대학 교수·추현아 KIST 책임연구원 모친상, 고광후 前 신세계 부사장·정유훈 건국대 융합생명공학과 교수 장모상, 박수아 정신과 전문의 시모상=12일 조선대병원 발인 17일 낮 12시30분 061-362-9200 ▶장명준씨 별세, 안현후 대보건설 상무·안재호 세종안전컨설팅 기술이사·안선희씨 모친상, 김현섭씨·강효경 울산시청 시의학안전과 사무관 시모상=12일 울산굿모닝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52-256-7444 ▶최석순씨 별세, 이현극 SM솔루션 대표·이정씨·이영미 NBK제약 부회장 모친상, 박갑철 아시아체육연맹 명예회장 장모상=1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27-7500 ▶강기세 前 범건축 회장 별세, 문신애씨 남편상, 강준호 서울대 사범대학장 부친상=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410-3151 ▶안택준씨 별세,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안혜련·안혜경씨 부친상, 윤홍균씨·이두원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학장 장인상, 김연진·이수정씨 시부상=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2-2258-5940 ▶이순희씨 별세, 추일한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추진아 고려대 간호대학 교수·추현아 KIST 책임연구원 모친상, 고광후 前 신세계 부사장·정유훈 건국대 융합생명공학과 교수 장모상, 박수아 정신과 전문의 시모상=12일 조선대병원 발인 17일 낮 12시30분 061-362-9200 ▶장명준씨 별세, 안현후 대보건설 상무·안재호 세종안전컨설팅 기술이사·안선희씨 모친상, 김현섭씨·강효경 울산시청 시의학안전과 사무관 시모상=12일 울산굿모닝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52-256-7444 ▶최석순씨 별세, 이현극 SM솔루션 대표·이정씨·이영미 NBK제약 부회장 모친상, 박갑철 아시아체육연맹 명예회장 장모상=1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27-7500 ▶강기세 前 범건축 회장 별세, 문신애씨 남편상, 강준호 서울대 사범대학장 부친상=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3410-3151 ▶안택준씨 별세,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안혜련·안혜경씨 부친상, 윤홍균씨·이두원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 학장 장인상, 김연진·이수정씨 시부상=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30분 02-2258-5940 ▶이순희씨 별세, 추일한 조선대 의과대학 교수·추진아 고려대 간호대학 교수·추현아 KIST 책임연구원 모친상, 고광후 前 신세계 부사장·정유훈 건국대 융합생명공학과 교수 장모상, 박수아 정신과 전문의 시모상=12일 조선대병원 발인 17일 낮 12시30분 061-362-9200 ▶장명준씨 별세, 안현후 대보건설 상무·안재호 세종안전컨설팅 기술이사·안선희씨 모친상, 김현섭씨·강효경 울산시청 시의학안전과 사무관 시모상=12일 울산굿모닝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30분 052-256-7444 ▶최석순씨 별세, 이현극 SM솔루션 대표·이정씨·이영미 NBK제약 부회장 모친상, 박갑철 아시아체육연맹 명예회장 장모상=12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27-7500
[13일의 날씨]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이런 개인투자자들을 네티즌은 “야수의 심장을 가졌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는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조태용 구속… 내란특검, 황교안 영장 청구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특검 조은석)이 12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신병을 확보했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5시30분쯤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조 전 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특검은 황 전 총리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날 오후 6시50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