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카이로대에서 'SHINE 이니셔티브' 제안… 평화·번영·문화 얽힌 對중동 구상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대학교 연설에서 한-중동 협력의 새로운 비전으로 'SHINE 이니셔티브'를 공식 제안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현대로템 전동차 등 기존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중동 국가들의 제조업 공동생산 확대와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베니수에프 기술대학에서 이집트 청년들이 산업 기술을 배우고 있는 점을 사례로 들며 "ICT 석사 장학생 사업, 연수 프로그램 확대 등 유학·교류 기반을 늘리겠다"고 했다. 최근 개관한 이집트 대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간 협력 가능성도 언급했다.이 대통령은 SHINE 이니셔티브의 의미를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여러분의 꿈이 두 나라의 미래"라고 정의하며 청년 세대의 역할을 강조했다.
李 "이집트 비전2030 최적 파트너는 韓…'나일강 기적' 함께할 것"
< 카이로 대통령궁서 만난 양국 정상 > 이재명 대통령과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 양국 정상은 방위산업과 인공지능(AI), 교육, 문화 분야 등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李대통령 "韓-중동 상생의 공동비전…'SHINE 이니셔티브' 제안"
이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대학에서 가진 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이를 토대로 중동과 한반도가 상생하는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는 남북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 그러면서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도 이런 구상에 확고한 지지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초고속 압축 성장은 중동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을 성취"라며 "이제는 대한민국이 '나일강의 기적'에 기여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더 많은 이집트 학생이 한국으로 유학 올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넓힐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중동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 과정에서) 문화 교류의 지평은 더 넓어질 것"이라며 "최근 개관한 이집트 대박물관과 대한민국 국립중앙박물관도 다양한 협력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학생들을 향해 "사실 '샤인 이니셔티브'의 핵심은 단순하다.
카이로회담·1919년 독립운동…李대통령이 주목한 '평화 링크'
이 대통령은 "이집트와 한국은 8천㎞ 이상 떨어진 먼 나라이지만 평화에 대한 오랜 열망의 역사 앞에서 양국은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한국과 이집트 모두 대륙과 해양이 만나며 강대국 간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곳에 있어 분쟁이 끊이지 않았고, 그 때문에 오랜 기간 평화를 열망한 공통점이 있다고 이 대통령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인은 자주독립의 의지로 우렁찬 평화의 함성으로 일제의 무도한 총칼을 이겨냈다. 이집트에서도 독립의 열망을 세계만방에 알리며 분연히 일어난 이 땅의 주인들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도 남북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단계적 한반도 비핵화 구상을 재차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길도 다르지 않았다.
'평화·번영·문화' 3대축 중동 외교전략…베일벗은 '카이로구상'
이 대통령의 이번 제안은 한국과 중동의 협력 지향점을 세 가지 큰 틀로 구체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우선 평화 영역에 있어서, 이 대통령은 "안정과 조화(stability and harmony)에 기반한 한반도와 중동의 평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와 중동 모두 지정학적으로 안보상 위협에 상시 노출돼 있다는 점에서 평화와 안정에 대한 절실함에 양측이 깊은 공감대를 이룰 수 있으리라는 게 이 대통령의 생각이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국에는 '동병상련'이라는 말이 있다.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뜻"이라며 "전쟁의 포화를 겪은 대한민국 국민은 분쟁으로 위협받는 이들의 눈물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동이 함께 할) 평화의 여정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과) 에너지·건설 분야 협력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수소 등 미래 혁신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젊은 세대 간 교육 프로그램 교류를 늘려 문화 협력의 지속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金여사, 이집트 대통령 부인과 오찬…"K푸드 직접 대접하고파"
전 부대변인은 "김 여사는 향후 인티사르 여사를 위해 'K-할랄 푸드'를 직접 대접할 기회를 갖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SHINE' 對중동 구상 밝힌 李대통령…"평화와 번영"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대(對)중동 구상인 'SHINE 이니셔티브'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카이로대학교 연설에서 "이집트, 나아가 중동과 대한민국이 할께 할 비전, 'SHINE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SHINE은 안정(Stability), 조화(Harmony), 혁신(Innovation), 네트워크(Network), 교육(Education)의 영단어 앞 글자를 조합한 표현이다.우선 '안정'과 '조화'에는 한반도와 중동의 평화를 위해 한국이 이집트 등 중동국가에 협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2007년부터 레바논에 동명부대를 파병하며 중동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또한 두 국가 해법을 일관되게 지지하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의 건설적인 해결에 뜻을 모았고, 분쟁지역의 식량난을 해결할 인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고 한국의 역할을 소개했다.이어 "한국에는 '동병상련'이라는 말이 있다"며 "전쟁의 포화를 겪으며 이산가족의 슬픔을 견뎌낸 대한민국 국민은 분쟁으로 위협받는 이들의 눈물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한다"고 협력의 배경도 설명했다.그러면서 "오늘 카이로 방문을 계기로, 가자 사태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집트 적신월사에 1천만 달러를 새로 기여할 것"이라며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께서 추진하고 있는 가자지구 복구 프로그램에도 함께 할 것을 조금 전에 서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여러분의 꿈이 두 나라의 미래라는 것"이라며 "오늘의 만남이 여러분의 눈부신 미래를 밝힐 출발점이자, 한국과 이집트, 한국과 중동 앞에 펼쳐질 더 빛나고 찬란한 여정의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기대했다.한편 이 대통령은 앞선 연설에서 열강으로부터의 독립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양국의 역사를 언급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갈등과 전쟁 대신 평화를 선택했던 이집트의 사다트 전 대통령, 한국의 김대중 전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재명 정부도 남북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한반도에 대해서는 "가능한 분야에서부터 남북 간 교류·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북미 사이를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관계 정상화 노력을 지원하고, 단계적이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해 갈 것"이라며 "알시시 대통령께서도 이미 저의 이런 노력과 구상에 관해 확고한 지지를 표현해줬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앞선 이날 이집트 국영신문 '알 아흐람'을 통해 공개된 기고문에서도 "남북대화가 단절되고 북핵 능력이 고도화되는 현 상황을 방치해선 안 되며,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실용적·단계적 해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한국과 이집트 모두 지역의 평화가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을 뼈저리게 알고 있다"며 "중동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꾸준히 동참해 온 한국과, 한반도 평화를 일관되게 지지한 이집트 사이의 '평화 협력' 폭이 넓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이 대통령의 연설에는 무함마드 아이만 아슈르 고등교육‧과학연구부 장관, 무함마드 압델 라티프 교육‧기술교육부 장관, 무함마드 사미 압델사덱 카이로대학교 총장 등 이집트 측 인사와 카이로대 재학생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김혜경 여사, 이집트 대통령 부인 만나 "K-할랄 푸드 직접 대접하고 싶어"
이날 김혜경 여사는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인티사르 여사와 가진 오찬 자리에서 인티사르 여사가 직접 이집트 전통 음식을 소개해 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최근 'K-컬처' 확산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K-푸드'의 매력에 대해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이집트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부인 인티사르 알시시 여사와 만나 " 'K-할랄 푸드'를 직접 대접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김혜경 여사는 "한-이집트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집트를 방문하게 돼 뜻깊다"고 소회를 밝히며 이집트 대통령 내외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金여사, 이집트 영부인과 친교…"'K-할랄푸드' 대접하고파"
이에 인티사르 여사는 이 대통령 내외의 방문을 환영하며, 양국 간 관계 강화를 위해 먼 길을 찾아준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동행 중인 배우자 김혜경 여사는 20일(현지시간)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 이후, 이집트 대통령의 배우자인 인티사르 알시시 여사와 별도로 환담과 오찬에 나섰다. 이에 인티사르 여사는 "김 여사가 너무 밝고 친근해 예전부터 알던 친구처럼 느껴진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특히 한국과 이집트 간 문화 분야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카이로대 연단 선 李 대통령 "평화 열망의 역사, 한국과 이집트 연결"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대 대강당에서 연설을 하기 위해 들어서며 청중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카이로대 대강당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연설에서 한 학생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집트가 추진하고 있는 가자지구 재건 프로그램에도 한국이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책임 강국 대한민국은 중동에서도 연대의 가치를 굳건히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면책특권-저항권 해당 안돼” 모두 유죄… 국힘 6명 의원직은 유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대해 20일 벌금형을 선고받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왼쪽)과 송언석 원내대표.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나 의원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에 대해 벌금 2000만 원, 국회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 송 원내대표는 각각 벌금 1000만 원,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한결 · 국회에서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이 벌어진 지 6년 7개월 만에 나온 1심 선고에서 재판부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을 겨냥해 20일 이렇게 말했다. 법원이 현직 의원 6명과 전직 의원 17명, 보좌진 등 총 26명에 대한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국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전원 유죄로 판단하면서 야당을 둘러싼 사법 리스크는 당분간 이어지게 됐다. 나 의원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송언석 김정재 윤한홍 이만희 이철규 의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에 대해 벌금 400만∼1000만 원을, 국회법 위반 혐의는 150만 원을 선고받았다. 현직 의원들이 모두 벌금형에 해당하는 유죄를 선고받으며 의원직 상실형은 면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법원의 호된 꾸짖음을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尹 검찰총장때 “결과로 말할것” 대대적 수사
2019년 4월 25일 오전 여당이던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4당은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의 반대를 뚫고 공수처법을 발의한 뒤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위 개최를 시도했다. 한국당 의원들과 보좌진은 국회 의안과와 정개특위, 사개특위 회의실에서 스크럼을 짜고 민주당 의원을 막아섰다. 오후 6시 반경 민주당이 공수처법을 제출하려 하자 여야는 결국 충돌했다. 하지만 재판은 한없이 장기화됐다.
野 “패스트트랙 사태 민주당 악법 강행서 시작”… 與 “유죄에도 파렴치, 국회서 더 날뛸 용기줘”
의원직을 유지한 나경원 의원도 “(이번 선고로) 더불어민주당 의회 독재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저지선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특검 수사가 국민의힘을 향하고 있어 사법 리스크는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韓-이집트, FA-50 등 방산협력 강화”… 자유무역협정도 추진
이재명 대통령(왼쪽)과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날 시시 대통령과 111분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2박 3일 일정으로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이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시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로 불린다. 공동 언론발표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K-9 자주포 공동 생산으로 대표되는 양국 방산 협력이 FA-50 고등훈련기 및 천검 대전차 미사일 등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집트는 FA-50 100여 대의 구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시 대통령은 “한국의 높은 방산 기술력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다. 공동 생산 등 호혜적 협력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중동-한국 ‘SHINE 이니셔티브’로 미래 열자”
이 대통령은 “한국에는 ‘동병상련’이라는 말이 있다.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뜻”이라며 “전쟁의 포화를 겪으며 이산가족의 슬픔을 견뎌낸 대한민국 국민은 분쟁으로 위협받는 이들의 눈물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이로 방문을 계기로 가자 사태를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집트 ‘적신월사’에 1000만 달러를 새로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초고속 압축 성장은 중동의 도움 없이 불가능했을 역사적 성취”라며 “이제 한국이 나일강의 기적에 기여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李 “이집트내 K콘텐츠 열풍, 양국관계 자양분”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학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인 중에도 막연하게나마 유구한 역사의 이집트 문화를 동경하는 이들이 많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이집트에서 이제 한국의 음악과 드라마를 소재로 이야기꽃을 피운다고 한다.
韓-이집트, 정상간 직접소통 채널 구축키로…가자지구 재건 협력
아울러 위 실장은 "두 정상이 공식 오찬까지 포함해 당초 예정됐던 2시간 45분을 훨씬 넘겨 4시간 반에 걸쳐 시간을 보냈다"며 장시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내년 알시시 대통령이 1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며 "오늘 얘기를 나눈 사항에 대해 후속 논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이집트 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논의에 대해서는 "최근 양국이 공동연구를 마쳤다. 이와 관련, 위 실장은 "이집트가 우리에게 재건 활동에 있어서 역할을 해 달라고 주문했다"며 "우리도 참여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G20 열리는 남아공서 프랑스·독일과 정상회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0일(현지시간) 카이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내일은 남아공으로 이동하고, 22일부터는 G20 정상회의 참석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며 "프랑스, 독일과의 양자회담과 중견국 모임인 믹타(MIKTA, 멕시코·인도네시아·대한민국·튀르키예·호주로 구성된 국가협의체) 정상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믹타 회동에 대해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믹타는 올해 의장국인 우리 주도로 정상회동을 개최해 다자주의 강화와 국제협력 촉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 실장은 다가오는 G20 정상회의에 대해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금번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책임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다자무역체제 복원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韓-이집트, 가자지구 재건 협력…직접 소통채널도 구축하기로
위 실장은 "당초 예정됐던 2시간 45분을 훨씬 넘겼다"고 밝혔다.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직접적 소통 채널을 구축해 실질 협력 성과를 도출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李대통령, 남아공서 프랑스·독일과 정상회담…“국제정세 변화 대응”
위 실장은 “G20 정상회의 계기에 프랑스, 독일과의 양자회담과 중견국 모임인 믹타(MIKTA) 정상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내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내년 G7(주요 7개국) 의장국을 수임하는 프랑스와 국제 정세 및 다양한 경제·안보 현안에 대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로 프랑스·독일 정상과 양자회담을 갖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일은 (이 대통령께서) 남아공으로 이동하고, 22일부터는 G20 정상회의 참석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李대통령 "韓-이집트 직항 없는 것 놀라운 일…당연히 교정해야"
이어 "대통령의 의지도 높고 이집트 국민과 한국 국민 사이에 닮은 점도 많다"며 "앞으로는 문화·경제·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현지 동포들을 만나 "대한민국과 이집트 사이에 직항이 없다는 건 놀라운 일"이라며 양국 간 교류와 협력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어떤 자료를 보니 이집트 국민의 한국 선호도가 90%가 넘는다"며 "대한민국과 이집트 간 소통과 협력이 양국 국익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계엄사태 극복, 이집트 대통령 놀라…기적 같은 역사"
그러면서 "세계에서 대한민국처럼 역동적인 나라도 없다. 식민지에서 해방된 국가 중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유일한 나라"라며 "그뿐 아니라 국민주권이라는 민주주의의 원리를 삶에서 재현하지 않았나"라고 돌아봤다. 회담에서 알시시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의 역량에 놀랐다. 아울러 "다시는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걱정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든든한 힘이 돼 드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집트와 대한민국 사이의 비행기 직항로가 없다고 하는데 놀랍다.
金여사, 이집트 영부인과 대박물관 관람…피라미드도 들러
이후 이집트 측의 안내를 받아 피라미드 등 주요 유적지도 둘러봤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김 여사가 이날 오후 인티사르 여사의 안내로 지난 1일 개관한 이집트 대박물관을 1시간 넘게 관람했다고 밝혔다. 안티사르 여사는 김 여사에게 "장소를 빛나게 해 주셨다"며 "김 여사의 방문은 이집트 국민에게도 각별한 의미"라고 화답했다. 이집트 대박물관 개관 후 정상 배우자가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김혜경 여사, 이집트 영부인에 ‘케데헌’ 핫 뮷즈 10종 선물
김 여사는 인티사르 여사의 초청으로 환담과 오찬에 이어 이집트 대박물관을 함께 관람하며 친분을 쌓았다.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인티사르 여사의 극진한 환대에 사의와 뮷즈 선물을 전달하며 “한국을 방문할 경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정중히 초대해 오늘의 환대에 보답하고 싶다”고
"국중박과 콜라보 어떨까?" 김혜경 여사, 이집트 영부인과 대박물관 동행
김 여사는 이날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인티사르 여사와 환담 및 오찬을 가진 뒤 함께 새로 개관한 이집트 대박물관을 찾아 "이집트의 방대한 문화유산과 정교한 보존 방식이 인상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 도록(영문)과 한국 전통문화 굿즈로 구성된 '한국 문화 선물 세트'를 인티사르 여사에게 전달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한국 방문 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정중히 초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UAE 보기에 부끄러워서"…아크부대 '구식장비 직언' 화제[영상]
UAE 특수부대 교육훈련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 중이다.부대 소속 K상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이 대통령이 장병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진솔한 건의를 요청하자 어렵게 손을 들었다. 우리 (합참)차장님이 일부러 왔다니까 잘 챙겨주실 것"이라고 했고, K상사에게 "훌륭한 군인 같다"며 격려를 잊지 않았다.
나경원·송언석 등 의원직 지켰지만…국힘 덮치는 악재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관련 1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2400만원을 선고 받은 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 황진환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패스트트랙 사건' 1심 선고에서 가까스로 의원직을 유지했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부터 불법 비상계엄 1년까지 줄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의식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도 내부 결속 다지기에 총력 중이다. 국회법위반 혐의는 벌금 500만 원 이상 선고될 경우 의원직을 잃게 되는데 나 의원에겐 벌금 400만 원이 선고됐다.함께 기소됐던 송언석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현역 의원 6명도 모두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이제 하나 넘은 것"이라고 우려했다. 요지는 "한 목소리로 힘을 모아달라"였다. 공교롭게도 12월 3일은 장 대표 취임 100일이기도 하다.이와 관련해 당 지도부 한 관계자는 "12월 3일은 최대한 낮은 자세로, 조용히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에는 국민의힘이 대안 정당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국민의힘 내에선 당명 교체 목소리도 점차 나오고 있다.
이기인 "민주당 서울시장 주자로 김정관 뜬다"[지지율 대책회의]
◆ 이기인>김민석 오세훈 이슈가 아직도 이렇게 이어질 만합니까?◇ 서민선>이제 좀 끝나간다고 보시는 거예요. ?◆ 장예찬>정치적 변수는 이거예요. 여의도에서는 김민석 총리가 서울시장 안 나오고 당대표 출마한다라는 걸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는데, 이 정도까지 하는 거 보면 변수가 생겼나? 서울시장 욕심도 있나? 이게 살아 있는 변수인데 그 거취가 연초쯤에 발표되지 않으면, 예를 들면 시장도 안 나올 건데 총리가 계속 이렇게 거들면 약간 노골적 지방선거 개입 이슈가 연초부터는 더 불거질 거예요. 그러면은 당사자들이 되게 기분 나쁠 얘기일 수 있는데..◇ 서민선>궁금해요.◆ 하헌기>우리가 이제 평론가들은 나와서 이랬다 하더라 누구한테 들었다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근데 여러분들 뭘 봐야 되냐면 정치인의 욕망을 봐야 됩니다. 그러면 그 여권의 기류가 저런가 보다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그런데 여론조사를 보면 오세훈 시장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이기나요? 그러면은 나간다고 지르기가 어렵단 말이에요. 김민석 총리로 예를 들어 볼까요? 김민석 총리가 지금 당내 이를테면 지지층 차원에서 정청래 대표랑 붙었을 때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겠냐는 확신을 가지는 데이터가 있는가 그런 정황이 있는가를 따져보세요. 지금 당장은 그냥 다 때려 맞추는 거잖아요. 이 정도면 이길 수 있다 이렇게 하는 거잖아요. 근데 만약에 김민석 총리가 그 총리직을 내려놓고 당 대표 도전했는데 만약에 져요. 반면에 김민석 총리가 만약에 서울시장으로 나가요. 지표상으로는 지금 오세훈 시장이랑 붙었을 때 해볼 만한 게 김민석 총리잖아요. 나가서 이기면 좋은 거고, 지더라도 험지 나갔던 게 되는 거예요. 근데 지금 총리이기도 하지만 국회의원이에요. 근데 서울시장은 나와서 되면 좋지만 안 되면 국회의원도 내려놔, 총리만 내려놓는 게 아니라. 욕망의 관점에서◆ 장예찬>그리고 여기서 당내 기반을 이재명 당에서 김민석 당으로, 뭐 크게 차이는 없겠지만. 2030년에.◆ 하헌기>서울시장이 대선 주자거든요.◆ 이기인>사실 서울시장을 하게 되면 그게 곧 다음 차기 민주당 대권주자가 될 수 있거든요.◆ 하헌기>그거는 민주당의 컨센서스입니다. 제가 볼 때는 뭔가 결론을 정해놓고 닫아놓지 않았고 어쨌든 틈을 봐가지고 서울시장 나갈 수 있다고 하면 나갈 것 같아요. 일각에서는 김 장관 서울시장 내보내면 승산 있다. CBS 인터뷰하는 거 보니까 정치적 레토릭을 잘 구사합니다. 그런 정도의 뭔가 겸양과 그런 정무적 감각과 센스가 있는 사람이라면. 또 김민석 총리는 만약에 서울시장 나가겠다고 총리에서 엑시트하면 총리 인준 또 받아야 돼요. 근데 아시나요? 인지도가 올라갈 수 있는 요인들이 너무 많아요. 뭘 하겠다고 하는 게 별로 안 보이죠. 이게 미국 선거랑 비슷해요. 반면 오세훈의 최대 약점은 예를 들면은 팬덤 이런 게 없다는 거.
법사위 '급발진'에 또 스텝 꼬인 與…국정조사 '삐걱'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윤창원 여권이 대장동 일당 항소 포기 이슈의 출구전략을 찾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급발진' 행보로 스텝이 꼬였다. 이재명 대통령 해외 순방을 계기로 숨을 고르면서 야당과 국정조사 방식을 합의하려던 당초 계획이 삐걱거리게 됐다.최근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국정조사 실시에 관한 여야 합의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여당 내에서도 '협상력에 큰 타격을 입었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민주당 지도부가 법사위원들이 고발 방침을 결정할 때 사전 소통이 없었다고 거듭 강조하며 불쾌감을 드러내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이 전 장관은 국회 행정안전위원들의 질문에는 "증언하지 않겠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앞서 법사위는 지난 9월에도 기습적으로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을 겨눈 청문회를 의결했다.
李대통령, 오늘 이집트 떠나 남아공으로…G20 정상회의 참석
이 대통령과 알시시 대통령은 전날 단독 및 확대 회담을 111분간 진행했다. 양국 정부는 정상회담을 계기로 문화협력·기술교육 분야에 관한 업무협약(MOU) 2건도 체결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이 나일강의 기적에 기여할 차례"라며 에너지·건설·인공지능 등 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청년 간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동포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이집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늦은 오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한다.
김혜경 여사, 이집트 영부인과 '40분 동승' 함께 찾은 곳은
이재명 대통령이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가운데 김혜경 여사는 이집트 대통령 영부인인 인티사르 알시시 여사와 이집트 대박물관을 함께 찾으며 친교 시간을 가졌다. 전 부대변인은 "김 여사의 대박물관 방문은 개관 이후 첫 정상 배우자 방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김 여사와 알시시 여사는 약 1시간 가량 박물관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이집트가 간직한 방대한 역사문화유산과 정교한 보존 노력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했다.
이집트와 'CEPA 체결 추진' 합의한 李…G20 위해 남아공行[영상]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2번째 순방국인 이집트에서 국제 평화와 경제, 방산, 교육, 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그는 "오늘 알시시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여러 방면에서 유사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양국의 협력이 증가함에 따라 이집트 동포 사회의 규모도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 양국은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그간 경제,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서 상호 존중과 신뢰를 기반으로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오늘 저와 알시시 대통령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양국 관계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평화‧번영 그리고 문화 융성을 위해 '공동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자녀 이름이 'X발'?…욕설·비속어 작명 금지법 발의
20일 한국경제 등에 따르면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녀의 출생신고 시 욕설이나 비속어 등 사회 통념상 부적절한 이름이 포함된 경우 시ᐧ읍ᐧ면 등 관계 기관이 신고 수리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부모가 자녀의 이익에 반하는 이름을 지어주는 것은 친권 남용으로 볼 수 있다"며 "아동에 대한 정서적 학대 행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독일 등에서는 아동의 복리를 최우선시 해 불쾌감을 주거나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는 이름의 등록을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현행법은 자녀의 이름에 한글 또는 통상 사용되는 한자를 사용하도록 하는 규정만 있을 뿐 내용이나 의미에 대한 제한 규정이 없다.
‘당대표 확실시’ 조국, 내년 지선 앞두고 합당 없이 ‘마이웨이’로 간다
조 전 위원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혁신당은 다르다’라는 글귀가 적힌 포스터 형식의 이미지를 올렸다. 민주당과 다르다”, “지난 대선에서 독자 후보를 내지 않았다. 조 전 위원장은 지난 19일 전당대회 2차 혁신검증 대담회에서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꼭 민주당 노선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조 전 위원장은 지방선거에서 범여권이 승리하기 위해 민주당과 혁신당이 합당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도 선을 그었다. 혁신당이 조 전 위원장 중심으로 창당된 만큼 그의 당대표 당선은 유력하다 여겨진다. 조 전 위원장은 진보 시민사회의 숙원인 차별금지법 도입 등을 공약하면서도 민주당과의 지방선거 협력 여지를 열어두고 정의당과 각을 세웠다. 조 전 위원장은 당선 즉시 지방선거를 대비한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하고 직접 인재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항소 포기·론스타 승소’로 존재감 드러낸 한동훈···내년 선거 등판할까
한 전 대표가 이 같은 호재를 기반으로 내년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정치적 재부상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지난 7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당시 보수 진영에서 가장 먼저 비판 입장을 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18일 정부가 론스타와의 ISDS 중재판정에 불복해 제기한 취소 신청 사건에서 승소한 데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 취소 소송 신청을 결정한 한 전 대표는 18일 SNS에 “숟가락 얹지 말라”며 정부·여당을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가 이런 기세를 몰아 지방선거나 재·보궐선거에 도전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장 대표와 당 주류는 한 전 대표 견제에 급급한 분위기다. 한 전 대표가 가족 등의 이름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을 당원게시판에 올렸다는 의혹이다.
보건복지부, 합성신약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 추진
국내외 제약 시장의 핵심을 차지하고 K-제약바이오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하는 합성신약 분야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합성의약품을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할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관계부처와 법률 개정을 협의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시장으로 좁혀보면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이는 합성신약이 단순히 전통적인 제약 분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글로벌 시장의 주류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미래 가치 또한 높다. 2024년 기준 국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총 1천701건 중 합성신약은 789건으로 전체의 46%에 달하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핵잠 도입은 中 견제용? 美사령군 이어 美대사대리도 韓 역할 강조
최근 한국의 핵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미국이 노골적으로 대중 압박 동참을 권유하고 있다.
李대통령, 이집트 순방 마치고 남아공으로…G20 정상회의 참석
이 대통령은 동포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이집트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늦은 오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한다.22일부터는 G20 회원국 자격으로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용적 성장, 기후변화와 재난, 공정한 미래 등에 관해 논의한다. 한국이 이끄는 중견 5개국(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 협의체인 '믹타'(MIKTA) 소속국 정상들과의 회동도 예정돼 있다.박수림
[북한날씨] 전 지역 구름…평양 아침 최저 -2도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일문일답] 오기형 "자사주 소각 법안 거의 완성…공시제도 손볼 것"
더불어민주당이 빠르면 이달 중, 늦어도 12월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어 "당의 공감대도 상당히 쌓여있다고 본다. 이제 최대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조치를 해야 되는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오 의원은 "정책 일관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요한 것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정상화시켜야 된다는 주식시장의 요구였다. 시장에서 "현 정부는 적어도 기울어진 운동장을 고치는 노력은 계속할 것이다. 한국 자본시장에서 쉽게 뒤통수 때리기는 어려울 것이다"와 같은 인식의 전환이 불러온 정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이 있다는 건 일종의 냉소를 얘기하는 것이다. "한국 시장은 안된다. 그냥 박스피에 갇힐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세 달은 과감하고 속도감있게 일단 한 것이다. 이에 대해 현재 시장 반응은 새 정부는 하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그리고 이후 투자의 한 조건으로 신뢰할 만한 시장이 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기대가 생겼다. 키워드는 일관성이라고 본다. 특정 정책을 이야기하는 게 포인트가 아니다. 이를 위한 자본시장의 선진화 과정에서 다양한 정책을 할 수 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의 핵심은 뒤통수 치는 이사회다. 이사들의 행동준칙으로 충실 의무를 도입했고 이사회 선출 과정을 바꿔본 것이다. 지금은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것들을 계속 고민하고 다양한 대응을 해나가야 된다. 다음으로 저는 한 두 달 전부터 "곧 시장의 시간이다"이라고 얘기했다. 시장의 시간이라는 것은 투자자의 시간이기도 하고 경영진의 시간이기도 하다. 투자자나 경영진이 변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냥 멈출 것이다. 증시 부양을 위해 정책을 쓴다고 해서 그것이 관철되지 않고 부작용이 클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가 계속 이야기하는 것은 정치권이나 정부는 정책적 일관성을 가지고 가려고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문제 발생 시 그 현안을 풀기 위해 계속 대응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기관투자자와 장기투자자들이 중요하다. 실제 서로의 인식과 태도가 변화하고 관행이 쌓여야 되는 것이다. 그 사례들이 지금 쌓이고 있는 걸 이제 지켜보고 있는 거다. 이미 그건 시장의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는 시장의 시간이다. 그래서 공시 제도를 보완하고 스튜어드십 코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디테일들을 한 번 찾아볼 것이다. 이제 더 추가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건 이사회를 이야기했으니까 주주총회와 관련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그걸 점검해볼 것을 고민하고 있다. 기본 내용은 자사주는 기본적으로 권리가 없다는 것이다. 자사주 발행도 신주 발행 절차처럼 엄격해지면 그다음부터는 이게 경영권 방어 논리 같은 황당한 이야기는 못 할 게 될 것이다. 주식은 본래 발행할 때도 비례적 원칙이 보장돼야 되고 그다음에 이제 주식의 배당을 할 때도 비례적 원칙이 보장해야 한다. 그리고 이제 종래에 우리가 쭉 해왔던 것들 중에서 이제 과다한 자사주 보유는 적절하지 않다 이런 의미에서 자사주 소각이라는 원칙적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이제 최대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조치를 해야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이해를 하고 있다.▲지금까지 정책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부분이 있고 시장이 해야 될 부분이 있다. 지금 시장에 참여자들이 직접 해야 되는 게 중요하고 이에 보다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제 그 속에서 경영진은 아주 구체적인 것들에 대해 답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투자자가 스스로 "저 경영진은 믿을 수 없다"고 판단한다면 이는 곧 주가로 반영이 될 것이다. 그런 행태는 적절치 않은 것이라고 다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 것들이 지금은 이제 바뀌어야 되는 거 아닌가. 이건 정리가 돼야 되는데 지금까지 그런 행태가 많았던 것이다.
강성필 "극우와 연대한다는 나경원, 한동훈은 좌파인가" [한판승부]
박종민 ◇ 박재홍> 박재홍의 한판승부 매주 목요일 정치 평론계의 최강 승부사 네 분을 모시고 함께하는 정치 토론 승부사들 한 분씩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어서 오십시오.◆ 강성필> 안녕하십니까? 강성필입니다.◇ 박재홍> 서정욱 변호사님.◆ 서정욱> 안녕하세요.◇ 박재홍> 왜 웃으십니까?◆ 서정욱> 우리 강성필 부대변인이 너무 재미있게 소개하길래.◇ 박재홍> 웃기만 해도 재밌으시군요. 일단 첫 번째 이슈는 이렇게 분위기 좋았으면 이런 일 없었을 텐데. 이렇게 강성필 부대변인 같은 분이 의원으로 있었으면 이런 일 없었을 텐데. 서정욱 변호사님 같은 분이 의원이었으면 이런 일 없었을 텐데, 그렇죠. 윤희석 전 대변인 같은 분이 의원이었으면 이런 일 없었을 텐데. 서 변호사님이 또 변호사시니까.◆ 서정욱> 먼저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이게 너무 늦었잖아요.◇ 박재홍> 6년 7개월.◆ 서정욱> 이거 문제가 있어요. 엄하게 처벌하면서도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박재홍> 다 400만 원 이하.◆ 서정욱> 원래 선거법하고 국회법은요, 선거법은 100만 원 국회법은 500만 원 나머지는 집행유예. 마지막으로 검사가 항소할까, 안 해야죠. 저는 안 해야 된다고 봅니다. 굳이 당선 무효 해달라고 검사가 대장동보다 이거는 저는 항소 사유가 더 낫다. 대장동 항소 포기 정신으로 돌아가라, 이걸 말합니다.◇ 박재홍> 대장동 항소 포기 정신으로 돌아가라. 윤희석 대변인님이 깜짝 놀라셨어요. 그런데 어제 검찰 인사한 거 보면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고. 이유가 있었다. 이게 한 3~4개월 정도밖에 논의를 안 하는 건데 논의의 대상이라는 것이 국가의 근간에 이를 수 있는 선거 제도 그다음에 수사기관 설치 공수처 설치를 그때 연동형 비례대표제 가지고 했잖아요. 이거는 정말 심각한 거예요. 이렇게 안 지킬 거면 법을 뭐 하러 만듭니까? 그러니까 사실은 큰.◇ 박재홍> 2400만 원입니다.◆ 박성태> 그런데 이게 국회법 위반은 400만 원으로 돼 있는데 돈이 없는 건 아니잖아요. 그러면 다음에 표를 안 줘야지 이렇게 생각할 텐데 그게 어차피 아니잖아요. 그러면 저는 500만 원 이상의 선고가 나왔어서 해야 되지 않냐고 생각합니다.◇ 박재홍> 우리 강성필 부대변인?◆ 강성필> 저는 어쨌든 국민의힘이 이번 계기로 반성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저는 물론 재판부가 나름대로 설명은 했더라고요. 그러니까 사실 오래 지난 얘기긴 합니다.◆ 박성태> 그래서 저는 약하다고 보지만 상황상 항소 포기를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나경원 의원이 어떻게 나올지 그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윤희석> 항소 포기의 정신. 나경원 의원이 항소하는 게 아니고 검찰이 어떻게 할 거냐는 거죠. 그래서 판사도 많이 뽑고 저는 재판도 어느 정도 속도를 높이는 방안도. 그리고 만약 자꾸 안 나온다, 본인이. 그러면 거기에 대한 불이익을 명확히 주고 그런 식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정욱> 그런데 저는 박성태 실장님 아까 채이배 의원 감금 이야기했잖아요. 그런데 그게 그냥 감금한 게 아니에요. 이게 맞냐, 절차가. 왜 말을 꺼내세요?◆ 강성필> 당시 가장 힘들었던 건 화장실을 못 가서 많이 힘들었다고.◆ 윤희석> 그렇죠. 그걸로 한 20분 했는데 나와 보니까 아니네, 이렇게 된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더 이상 얘기를 못 하겠습니다, 계속 그랬거든요. 이러고 나왔는데.◇ 박재홍> 말을 아끼신 게 잘하신 거네요.◆ 윤희석> 어떻게 아무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서정욱> 그 부분은 판사들도 깜빡깜빡 실수해요. 그런데 옛날에 분리 선고 안 해서 대법원에 파기됐어요. 저는 그러니까 2400도 아직 희망이 있다. 이게 오히려 400 아닌가. 김건희 오빠 그것도 맞히고 대단합니다.◇ 박재홍> 일단은 나경원 의원의 반응은 민주당의 독주를 막을 최소한의 수단을 법원에서 인정한 거다 이렇게 말씀했거든요. 강성필 부대변인?◆ 강성필> 그러니까 이게 반성이 안 된 거예요. 그랬는데도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그런 말씀을 하신다는 게. 그런데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국민들도 평가할 거라고 생각하고 우리 윤희석 전 대변인도 말씀하셨지만 재판부도 말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었는데 어쨌든 그래도 이렇게 한 명 정도는 날렸어야 된다. 아쉽다.◆ 윤희석> 왜 날리라고 그래요.◇ 박재홍> 날리라는 단어가 또 이렇게 쓰이기도 하는군요. 그러니까 다 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장동혁 대표도 그런 뜻으로 앞으로 또 말씀하시기를 바라요. 뭉친 다음에 중도로 가겠다는데 그게 양립이 잘 안 되는 거 아닙니까? 그 상황을 잘 보시고 저는 기대합니다. 서정욱 변호사가 역할을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박재홍> 서 변호사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까? 나경원 의원의 뜻.◆ 서정욱> 우리 진보 진영 보면 민노총 너희는 안 돼, 불법 조직이니까. 진보당 안 돼 기본소득도 안 돼 이렇게 안 하잖아요. 전부 이게 다 한 표입니다. 따라서 저는 굳이 연대까지는 안 하더라도 굳이 배제할 필요까지는 없다. 더군다나 이 지방선거는 저는 60% 싸움을 봐요. 또 너무 연대를 하면 부작용이 있으니 그냥 찍어주면 찍어주는 대로 고맙게 한 표 받으면 되죠.◆ 박성태> 이건 배제해서는 안 된다는 표현을 썼지만 사실상 연대라고 봐야 됩니다. 그런데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각 상임위별로 간사를 둬서 국정을 논의하는 야당이 그런 세력과 손을 잡는 건 말이 안 된다. 그리고 내부적으로도 이번에도 국민의힘 현역들 검찰청 법무부 항의 방문 갔는데 국민의힘 현역들 절반도 안 왔어요. 그러니까 내부적으로도 이게 말도 안 되는 소리인 거예요. 안 그래도 분위기 안 좋은데. 왜 한동훈이랑은 같이한다는 얘기 안 하지?◇ 박재홍> 날카로웠어요. 날카로워요.◆ 강성필> 한동훈은 좌파인가 지금 의심하고 있어요.◆ 박성태> 한동훈 대표는 윤 어게인 세력에서 빨갱이라고 했기 때문에.◆ 강성필> 그래서 이게 앞뒤가 안 맞아요. 이기기 위해서는 모두 하나로 뭉쳐야 된다고 하는데 어쨌든 나름대로 보수에서 지분이 있는 한동훈 대표하고는 안 해. 이건 말이 앞뒤가 안 맞아요.◇ 박재홍> 대답하세요. 예를 들어서 저는 충분히 그런 밈이 그때쯤 돌 것 같습니다. 이 움직임을 통해서 뭐랄까 당에 더 구심점이 생길 수 있을 것이냐.◆ 박성태> 그런 거라고 봐요. 그리고 다들 같이 사진도 안 찍으려고 그랬다고 그러더라고요.◇ 박재홍> 그래요?◆ 박성태> 지금 정치인들은 피부로 압니다. 그러니까 아마 안 찍은 걸로 저는 추정을 해요. 비공개 여론조사 이렇게 그런 걸 쓰니까 그렇죠.◇ 박재홍>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에서 당 기여도를 측정하겠다. 그거는 사실은 열심히 공부하는지 안 하는지 시험 봐야 돼 이런 비슷한 거 아니에요. 그만큼 당대표 리더십이 없다는 거 아닌가요?◆ 윤희석> 그런데 그거는 전에도 그렇게 했어요.◇ 박재홍> 항상 했어요?◆ 윤희석> 예를 들어서 저 당협위원장 해봤잖아요. 당무 감사 3번 당했거든요.◇ 박재홍> 당했어요?◆ 윤희석> 표현을 다시 하겠습니다. 당무 감사를 3번 받았습니다.◇ 박재홍> 좋습니다.◆ 윤희석> 거기서 보면 황교안 대표 시절도 있었는데 그때 왜 주말에 저희가 광화문에서 집회를 매주 토요일마다 했었단 말이에요. 이렇게 될 거 아닙니까? 그러면 무조건 가고 가는데 몇 명 당원을 몰고 가냐 이런 게 다 이렇게 바로 다음에 총선이니까.◇ 박재홍> 윤희석 플러스 200이다. 박성태 플러스 5다.◆ 윤희석> 어느 지도부나 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어요. 깃발은 하나 가지고 다니면 안 됩니다. 그건 제가 정정합니다.◇ 박재홍> 공정하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윤희석> 제가 받아봤으니까.◆ 박성태> 품앗이 되게 아이디어네요. 그런 대행 서비스.◆ 윤희석> 그래서 그다음에 걸렸어요. 오면 끝난다 이런 느낌인데.◇ 박재홍> 저승사자다?◆ 강성필> 그런데 사실 당무 감사를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돼요. 그 점에서 저는 잘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박재홍> 그렇군요. 그런데 이거 가지고 우리가 얘기하는 이유는 갑자기 김민석 총리가 나오셔서.◇ 박재홍> 숟가락을 얹었다?◆ 윤희석> 표현이 그렇긴 한데요. 저는 한동훈도 칭찬하지만 윤석열 대통령도 대통령이 결단 안 하면 안 되잖아요. 그때는 사이가 좋아서 했다보니.◇ 박재홍> 결론은 윤석열이었다?◆ 서정욱> 그때 론스타 수사를 같이 대검 중수부에서 연구관도 했고요. 그게 낫죠.◇ 박재홍> 칭찬하실 준비하고 오셨어요?◆ 서정욱> 저 한동훈 잘했다잖아요. 없고 모 최고위원은.◇ 박재홍> 한가로운.◆ 윤희석> 영웅 서사시 만드냐 이렇게까지 얘기하는데 그분이 발언한 게 더 머쓱해졌죠. 왜냐하면 김민석 총리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박재홍> 칭찬했잖아요.◆ 윤희석> 예. 제가 이렇게 몇 번이나 말씀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그런데 그런 것 같아요. 저는 그런 면이 너무 아쉬워요. 박성태 실장의 방송을 듣고.◆ 박성태> 그래요?◇ 박재홍> 법무부와 국무총리실이 움직인 것 같다.◆ 박성태> 그러면 앞으로 말을 더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괜히 말을 아꼈네.◇ 박재홍> 잠시만 쉬었다가 계속 말을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정은, 당대회 앞 연일 경제현장 찾아…강원도 발전소 준공
강원도 회양군에 소수력발전소…"강원도 동력문제 해결·자체의 힘으로 완공" 만성적인 전력난을 겪는 북한이 강원도 회양군에 소수력발전소인 회양군민발전소를 준공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이 열렸다고 2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준공식 연설에서 "강원도가 동력문제 해결에서 달성한 소중한 성과"라며 "힘 있는 자연의 정복자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도들에 비하여 인구도 상대적으로 적고 공업 토대도 약한 강원도가 자체의 힘으로 완공한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며 만족을 표시했다. 통신은 "이천, 문천, 세포, 평강, 고성군민발전소에 이어 완공된 회양군민발전소는 강원도에서 총력을 기울여온 6개 수력발전소 중 마지막 건설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수력발전보다 필요한 부지가 적고 건설 비용이 저렴하며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김혜경 여사, 이집트 영부인과 40분 차량 동승…‘케데헌 뮷즈’ 선물도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인티사르 여사의 안내로 이집트 대박물관을 1시간 넘게 관람했다고 밝혔다.이집트 대박물관은 이달 1일 개관했다. 투탕카멘 황금가면과 람세스 2세 석상 등 10만여 점이 전시돼 있다.
[이광빈의 플랫폼S] "평화·교류가 우선이었는데"…어쩌다 통일까지
독일 현대 정치사를 수놓은 주역들의 사진이 벽면을 가득 메운 이곳은 원래 옛 서독의 수도 본에 있었다. 통일 후 수도가 베를린으로 옮겨가면서 레스토랑도 자연스레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레스토랑 내부 벽면을 언뜻 둘러봐도 유독 눈에 띄는 인물 사진의 주인공은 빌리 브란트 전 서독 총리다. 분단기에 동서독 간 평화·교류 협력의 장을 열어젖힌 그에 대한 후대의 평가가 고스란히 담긴 풍경이다. 한독통일자문위원회는 독일 통일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기 위한 한국(통일부)과 독일(재무부) 간 고위급 정례 협의체다. 상주대표부라는 명칭은 서독 측의 입장이 관철되면서 정해졌다. 애초 동독은 서로 대사관을 설치하기를 원했다. 반면 서독은 기본조약을 통해 사실상 두 개의 독일 국가가 존재한다고 인정하면서도 '특수한 관계'임을 강조했다. 한독통일자문위원인 손선홍 독일정치문화연구소장은 "서독은 동독의 상주대표부 공무원들에게 외교관 여권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동독은 대사관 설치를 포기했지만, 동베를린에 설치된 서독 측 상주대표부 직원들에게 외교관 신분을 부여했다. ◇ "서독 측 상주대표부서 동독 주민들 통일 열기 미리 경험" 서독은 동독과의 관계에서 대체로 통일을 앞세우지 않았다. 애초 동서독 간 기본조약은 평화·교류 추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서독 측 상주대표부도 이런 역할에 충실했다. 서독 측 상주대표부는 동독 주민들과도 직접적으로 접촉했다. 옛 동독의 비밀경찰 슈타지는 1984년 한 해에만 동독 주민 950명이 서독 측 리셉션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했다. 통일 과정에서 주요 실무자였던 루데비히 전 차관은 이를 "역사적 행운"이라고 표현했다.
김정은, 강원도 6번째 ‘수력 회양발전소’ 준공식 참석…“지방개변 선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새로 지어진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이 11월 20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며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발전소 외부에는 ‘군민 대단결’이라는 문구가, 내부에는 ‘당 정책 옹위전’·‘증산투쟁 창조투쟁’·‘기술규정’ 등의 문구가 적혀있었다.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지방발전 20X10’ 정책 기조에 따라 창출되고 있는 성과를 직접 챙기면서 결속을 다지는 모습이다.
서정욱 "국힘, 한동훈 당게 당무감사? 불가피하단 분위기" [한판승부]
윤창원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우리 서정욱 변호사님이 최근에 한동훈 전 대표와 만나서 식사를 하셨다고.◆ 서정욱> 예. 외모 빼고 다 물어봤습니다. 그런 거는 안 묻고 저는 다른 거는 당원 게시판부터 출마 여부, 윤 대통령 갈등 한번 다 궁금한 걸 다 물어봤어요. 솔직하게 이야기했습니다.◇ 박재홍> 인터뷰하듯이 다 물어보셨네.◆ 서정욱> 저도 준 언론이니까 취재한 거죠. 패널도 준 언론이라고 저는 봅니다.◇ 박재홍> 국민의힘을 대표하시는 분이니까.◆ 서정욱> 대표는 아니지만 준 언론인.◇ 박재홍> 예. 그러면 한동훈 대표가 부산 보궐선거에 출마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서정욱> 예. 출마에 대해서 부정을 안 하니까. 근데 아무래도 자치단체장은 못 나가잖아요. 따라서 이게 그 보궐 선거를 나가야 되는데.◇ 박재홍> 부산시 지역구.◆ 서정욱> 그냥 갑자기 평택이나 계양 이런 데는 또 안 되잖아요. 근데 지금 그걸 모르는데.◇ 박재홍> 어느 지역이 나올지.◆ 서정욱> 예를 들어 부산 북갑의 전재수 의원이 정말로 의원직을 빨리 내려놓고 부산시장 선거에 나간다는 그 시기조차 모르잖아요. 이게 4월 30일 전에 안 하면 안 돼요. 그러니까 그런 것까지 감안해야 되니까 섣불리 얘기할 수 없는 거죠. 지역에 대해서는.◆ 박성태> 어떤 한동훈 전 대표가 생각하는 정치적인 로드맵 이런 걸 위해서는 단체장보다는 국회의원이 훨씬 낫죠. 지금 그럴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그런데 문제는 이제 우리가 다 알고 있지만 공천을 누가 줄 거냐, 장동혁 대표가 줄 거냐 이 문제죠. 아니, 장동혁 대표가 공천을 안 줄 거 같은데요라고 한동훈 대표에게 묻지 않으셨어요? 그 자리에서?◆ 서정욱> 그렇죠, 그런 거 제가 의견을 다 이야기하니까.◇ 박재홍> 예, 하니까.◆ 서정욱> 제가 이쪽 지도부를 또 다 한동훈처럼 만나봤어요. 만나봤더니 장동혁 대표도 당무 감사를 원칙적으로 안 할 수가 없다, 게시판. 지금 여기 당원 게시판 감사는 불가피하다. 근데 안 하고 있는 건 그냥 카드를 쥐고 있다는 건지.◆ 서정욱> 아니요, 지금 착수 14일부터인가 우리 이호선 위원장이 당무감사 함석에 아마 들여다보고 있을 겁니다. 제가 듣기로는 그래요. 그런데 이분이 두 달이나 남았잖아요, 임기가.◇ 박재홍> 1월까지였어요.◆ 강성필> 근데 이분 사퇴했잖아요. 그렇게 되면 이미 순서는 정해져 있는 거죠. 서정욱 변호사님은?◆ 서정욱> 옛날에 누가 당무감사위원장할 때 제 이름 막 추천을 했는데 저는 정치할 생각이 없고요. 근데 고성국 박사 거론하던데 제가 유튜브 봤더니 그것도 전혀 아닙니다. 아마 새로운 인물이 올 거예요.◇ 박재홍> 아시는 분은 아니고 아직까지는?◆ 서정욱> 아직은 내정된 게 아니니까 훌륭한 분이 많아요.◇ 박재홍> 알겠습니다. 오늘 홍장원 전 차장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일주일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일단은 오늘 재판에서 홍 전 차장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는지.◆ 윤희석> 홍장원 차장은 일관되게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 과정에 대해서 지금 윤 대통령 쪽에서는 이게 실제 나중에 제출된 메모와 동일하다는 이걸 어떻게 우리가 아느냐. 그렇고 결론은 홍장원 증인이 하는 얘기의 신빙성을 조각시키는 데 저는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얘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박재홍> 사실 이미 헌재에서 인정을 했기 때문에.◆ 윤희석> 예.◆ 박성태> 저는 그게 왜 쟁점이 되는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잘 모르겠어요. 본인이 썼다고 하는데 그러면 뒤에 사실 기억해서 썼다고 하더라도 본인이 들어서 쓴 거잖아요. 그러면 주변 정황, 여인형 사령관의 통화 그리고 보좌관 그러면 그 정황으로 파악해서 이게 본인이 당시에 썼다.◇ 박재홍> 뒷받침하는 정황도 있고.◆ 박성태> 그렇죠. 이렇게 얘기하는데 저는 사실 왜 쟁점이 되는지 잘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박재홍> 또 하나.◆ 서정욱> 이게 왜 문제가 되느냐 하면요. 같은 날 보좌관이 한 번 쓰고요. 그다음 날 보좌관이 한 번 더 쓴 그게 3차고 그다음에 마지막 4차 메모거든요. 근데 거기는 글씨체가 2개가 있는 거예요. 따라서 이게 서로 지금 소송하고 고소하고 있습니다. 이게 지금 민사 형사가 재판 중에 있어요. 그걸 계속 물고 늘어지는 거예요.◆ 강성필> 근데 그럼에도 지귀연 판사가 말을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얘기 그만하자고 한 거 아니에요.그리고 보좌관 그러니까 홍 장원이 아니 보좌관 불러서 물어봅시다라고 하니까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측이 다른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홍장원 차장이 말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 문제는 사실 거의 지귀연 판사도 아주 오랜만에 좀 인식을 제대로 한 것 같아요.◆ 박성태> 그 가필에 대해서는 홍장원 차장이 본인이 가필한 거다. 보좌관이 쓴 거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서정욱> 글씨체가 전혀 다르니까 외관하고.◇ 박재홍> 그 논쟁은 이제 없는 걸로. 이런 가운데 싹 다 잡아들여라. 이 논쟁에 대해서도 오늘 윤 전 대통령과 홍장원 차장의 말이 오고 갔는데 윤 전 대통령이 그 잡아들여라. 한 지시 대상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주체에 대해서 윤 전 대통령이 이렇게 질문을 했어요. 이렇게 얘기하자 홍 전 차장이 거기까지 전혀 문제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여인형이 제게 소위 체포조 명단을 불러주면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우원식, 이재명, 한동훈 이러면 잠깐만요, 이렇게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이해를 못 한 거죠. 다 이어지는 거예요, 그게.◆ 박성태> 며칠 전에 또 여인형 사령관이 한동훈 당원 게시판을 검색을 했어요. 일단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빨갱이라고 했으니까 반국가단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두세 명이 한 조가 돼서 위치를 저는 파악한 거지 체포하려면요. 두세 명씩 있는 거예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된 김용현 전 장관의 변호사들이 재판장에서 소란을 피웠어요. 이렇게 했거든요. 동행한다니까 그거 안 된다. 이러면서 나가라 했더니 한 말씀만 하겠다. 이렇게 된 거거든요. 말을 하면 안 된다. 그렇게 된 거고 처음 봤어요, 저는.◆ 서정욱> 그런데요. 방청권이 없으면 처음부터 출입시키면 안 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나갔을 거예요. 그런데도 계속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강성필 대변인 말씀처럼 한 말씀 절대 안 하죠. 한 5분 떠들 수 있어요. 못 들어가는 거예요. 이게 윤 대통령한테, 의뢰인인 윤 대통령한테 도움이 됩니까?◆ 서정욱> 이거는 윤 대통령하고는 무관하고 김용현 장관이 알아서 하는 거지. 서정욱 변호사님 그리고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두 분 고맙습니다.
김정은, 내년 초 당대회 앞두고 내치 분주…강원도 소수력발전소 준공식 참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회양군에 건설된 소수력발전소인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했다. 통상 설비용량 1천kW∼10MW까지를 소수력으로 본다.
버추얼 아이돌부터 일본 톱 유튜버까지…‘2025 서울콘’ 홍보대사 누구길래
서울콘은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K-라이프스타일 박람회로, 패션·음악·게임 등 서울의 대표 콘텐츠를 한데 모은 행사다. 잇세이는 월평균 조회수 20억뷰를 기록하는 인플루언서로 한국 편의점,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역 등 한국 관련 콘텐츠를 수차례 공개한 바 있다. 플레이브는 올해 서울콘 공식 홍보영상에도 참여해 버추얼 아이돌과 K-콘텐츠 산업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보여줄 예정이다.서울콘은 공동주최사인 CJ ENM과 함께 기획한 새로운 키비주얼도 공개했다.
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전략공천 가능성에 지역정가 술렁
전략선거구 지정 기준에 'ex. 21일 순천 지역 정가에 따르면 민주당은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동시 지방선거 공천룰과 관련한 당헌·당규 개정에 돌입했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공유되고 있는 공천규칙안 가운데 특히 전략선거구 기준이 파장을 낳고 있다. 순천)'이라고 병기해 순천을 콕 집어 예시로 들었다. 순천은 역대로 민주당이 강세를 보였지만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민주당 오하근 후보를 상당한 격차로 따돌리고 시장에 당선됐다.
오세훈에 “치사한 X”이라 한 박주민 “나경원과 서울시장 대결할 수도”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4일 국민연금공단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아닌 나경원 의원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돼 자신과 대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전날 오 시장과 면담하기 위해 오 시장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 참석하는 시간에 맞춰 시의회 주차장 입구에서 그를 기다렸다. 오 시장이 다른 출입구를 이용해 만남이 불발되자 박 의원이 “치사한 X”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박 의원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박주민 "공공주택 무시하는 오세훈, 난 15만호 공급"[집값 청문회]
◇김광일> 집값 청문회이니까 부동산 대책에 대한 좀 그 고민 혹은 해법을 많이 고민하고 계신 게 있을 것 같아서. 사실 오세훈 시장이 신통기획이라든지 모아타운이라든지 자신의 브랜드로 내세우면서 주거 공급을 많이 했다라고 자부를 했는데. 여러분들도 이제 다 아시겠지만 실질적인 공급, 착공 기준으로 보면 제로죠, 주거는. 그래서 뭐 부랴부랴 뭐 신통 기획 2.0을 하겠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사실은 이제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서 용적률을 좀 많이 주는 것이 대부분의 해법으로 오세훈 시장이 내세우고 있습니다. 용적률 높이면 조금 있으면 그게 지가에 반영되면서 전반적인 건축비도 올라가고 이러면서 분담금에 문제가 생긴다든지 재정착률에 문제가 생긴다든지 이렇게 되고. 그렇게 되면 뒤에 관리처분 인가 계획 승인이라든지 조합 설립이라든지 이런 게 더 어려움을 좀 많이 겪습니다.그래서 저희는 민간 중요한데. 그래서 뭐 펀드라든지. 그렇게 민간 쪽은 그렇게 말씀을 드리고. 근데 민간의 경우에는 오세훈 시장도 인정하다시피 아무리 빨라도 7~8년이에요. 그리고 앞으로도 자기는 안 할 것처럼 얘기합니다.그런데 공공의 경우에도 제 역할을 해야 되는데. 특히 공공이 갖고 있는 땅을 지금까지는 잘 만들어 가지고 일반 어떤 민간 건설사에게 매각하는 방식으로 주로 많이 했었어요. 3년이나 4년이 지나면 착공까지도 가능하다, 이렇게 지금 보고 있는 거고. 유휴부지가 그쪽에 있는 거예요?◆박주민> 유휴부지가 그쪽에 있는 유휴부지들도 있죠. 뭐 서리풀 단지라든지 아니면 있고. 그 다음에 지금 상당히 많은 그 부지들을 찾고 지금 검토하고 있어요. 한 번 논란이 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그런 생각을 해봤었는데. 그 집을 팔 때도 저는 그런 게 걱정되더라고요. 뭐 또 혹시나 차익을 많이 남겼다고 말 들을까. 하여튼 그런 고민. 오히려 반대되는 그런 고민 하에 집 팔고 지금 은평 집 사서. 법이 통과되기 전에, 법이 통과되기 전에 그 법의 적용을 피하기 위해서 급하게 대폭 올려서 받았다. 그러니까 법이 통과되기 전에 법의 적용을 피하기 위해서 급하게. 두 번째 대폭. 요거 요거였는데. 원래 내는 돈 기준으로 4년 만에, 4년 만에 월 15만원을 올렸어요. 그래서 이게 대폭 올린 거냐. 대폭 올린 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하여튼 월 15만원 올린 거다. 그러니까 하여튼 4년 만에 그때가 굉장히 상승세였거든요, 장이. 하여튼 그래서 하여튼 월 15만원을 4년 만에 올린 거다. 그래서 뭐 대폭이라는 부분에 대한. 4년 만에 월 15만원 올린 거다. 근데 하여튼 뭐 팩트는 이렇다라는 말씀을.
임시정부 요인 환국 재현 행사 23일 김포공항서 개최
행사는 임정 요인 후손 17명이 입장하면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환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북 축구팀, 하이파이브 대신 '핵주먹'…비매너 '뭇매' [영상]
일본은 23일 오스트리아와 4강 진출을 놓고 만난다.북한 축구의 비신사적 행동이 문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유사한 논란이 있었다. 당시 북한 김유성은 일본 스태프가 물병을 건네지 않는다고 오해한 듯 주먹을 치켜드는 위협적 동작을 보였고, 심판에게 경고를 받았다.김소연
국민의힘 "헌법파괴TF는 공무원 줄세우기..'김문기법' 추진할 것"
국민의힘은 21일 '공무원 성실 행정 면책법', 일명 '김문기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이집트 동포 만나 “직항로 없다니…교정해야” [청계천 옆 사진관]
이어 “양국 간 직항로가 아직 없다”며 “교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대규모 집회에서도 “쓰레기 하나 남지 않고 유리창 하나 깨지지 않는다”고 하며 “국민주권주의 원리를 현실 속에서 실천해 왔다”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카이로 대학 연설에서 ‘SHINE 이니셔티브’ 제안 [청계천 옆 사진관]
연단에 오른 이 대통령은 “앗-살람 알라이쿰”이라고 인사한 뒤 “발음이 엉성하니 한국어로 말씀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40년 전 대학 교정으로 되돌아간 것 같다”라고 했다.이날 연설의 핵심은 ‘SHINE 이니셔티브’였다.
송언석 “내란TF는 공무원 줄세우기…성실행정 면책 입법 추진”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행정안전부가 소위 헌법 파괴 내란 모의 TF 1호 가동을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장동 항소 포기의 주역인 박철우 중앙지검장으로 승진, 항소 포기를 요구한 검사장 18명 전원 고발은 이재명 정권식 신상필벌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며 “정권의 입맛에 맞춰 일하면 승진,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고발, 결국 공직자들에 대한 줄 세우기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송 원내대표는 공무원 성실 행정 면책법을 입법하겠다며 “이 법은 공무원 줄 세우기 방지법이면서 고(故) 김문기 처장과 같은 실무자의 억울함을 방지하는 김문기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APEC 성공 개최, UAE 바라카 원전 수출, 론스타 소송에서 보듯이 대다수의 대한민국 공직자들은 정권과 진영을 떠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다”며 “권력의 추가 왔다 갔다 하더라도 공무원 여러분들은 흔들림 없이 양심과 원칙에 따라서 소신껏 일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언석 "정부 혁신TF, 신군부 능가하는 야만적 공무원 줄세우기"
그는 "국민의힘은 정권교체기마다 반복되며 실무자를 위축시키는 공무원 줄 세우기 악습을 끊어내기 위해 공무원 성실 행정 면책법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주 김남희 “론스타 승소 이끈 내 남편”…정성호 “훌륭한 부군” 화답
감사의 말씀 전해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았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김준우 변호사를 기억하자’는 글을 올렸다
박철우 중앙지검장 “檢구성원 항소포기 반발 이해…조직안정 최선”
박 지검장은 최근 대장동 항소 포기 국면에서 수사·공판팀에 재검토를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항소 포기’ 관련 세부적 입장에 대해선 “여기서 말할 사안이 아니다”고만 했다.박 지검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부 대변인을 지냈다. 박 지검장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권익위 "의료취약지역 영유아 검진기관 지정기준 완화해야"
국민권익위원회는 21일 의료취약지역의 영유아 검진기관 지정기준 완화를 골자로 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14일∼71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8차에 걸쳐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 제도로, 검진기관 부족 및 낮은 수검률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검진기관이 부족한 의료취약지역의 경우 검진 인력 기준을 완화해 비상근 인력으로도 검진기관 신청이 가능하도록 보건복지부에 권고했다.
禹의장, 베트남 국회의장에 "원전·고속철 분야 협력 성과 기대"
우 의장은 우리 기업의 관심 사항과 애로사항을 정리한 문서도 직접 전달했다. 첨단기술법 개정안에는 첨단기술 기업의 법인세·개인 소득세 감면 등 혜택을 기존보다 줄이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장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뿐 아니라 북한과 유대관계를 가진 베트남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만 의장은 "베트남은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대화를 일관되게 지지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양국 국회는 2013년 국회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우 의장은 21일 또 럼 서기장과 르엉 끄엉 국가주석을 잇달아 만나 우리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훈기 "통신3사 독점 시대? 4번째 통신사 나온다"
이 의원이 최근에 국민들 실생활에 직결되는 중요한 이슈 하나를 지적하셨어요. 5G 통신망 문제인데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5G를 상용화한 지 올해로 6년이 됐습니다만 여전히 반쪽짜리 서비스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죠. 본격적인 AI시대를 앞두고 어떤 부분을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지 들어보고요. 민주당 이훈기 의원, 어서 오십시오.◆ 이훈기> 반갑습니다.◇ 김현정> 통신망 문제를 놓고 이런저런 지적들을 하셨더라고요. 지금 5G가 반쪽짜리 서비스라 AI시대 준비에 발목을 잡고 있다. 이게 어떤 말씀일까요?◆ 이훈기> 그러니까 우리가 5G가 상용화됐다고 얘기를 하지만 사실은 제대로 된 5G를 못하고 있어요. 지금 우리가 하는 거는 4G와 5G를 혼합한 형식이기 때문에 진짜 5G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4m 정도 갈 수 있거든요. 이 만큼과 이 만큼의 차이니까.◇ 김현정> 자동차 운전할 때는 엄청난 거죠.◆ 이훈기> 그리고 자율주행하면 그 제동이 엄청 중요하잖아요, 사고를 방지를 위해서. 그래서 4G냐 5G냐에 따라서 엄청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거는 빨리 저희가 AI시대에도 맞게 제대로 된 5G를 구현해야 된다. 그게 가장 중요한 이슈죠.◇ 김현정> 5G가 상용화된 지 수년이 지났는데 왜 아직도 그런 거예요?◆ 이훈기> 그러니까 이런 겁니다. 저희는 약간 그런 것도 있을 것 같아요. 4G를 쓰는 분들에 대한 배려도 있었지만 그 국제 표준의 5G를 저희가 못 하고 있어요. 라쿠텐이라는 통신사가?◆ 이훈기> 우리는 지금 무제한 5G가 8만 원대거든요. 근데 왜 그렇게 가능했냐 하면 제4 이동통신이 제대로 된 5G를 구현한 거예요. 우리처럼 혼용 방식이 아니고 지금 혼용 방식은 기지국도 많이 세워야 되고 비용이 오히려 더 많이 들어요. 제대로 된 5G는 클라우드 방식이기 때문에 장비 비용이 덜 들고 근데 그렇게 되면 지금 통신 3사의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떨어져요, 오히려. 통신 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에. 그러니까 국민이나 이용자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5G가 되면 통신 요금이 인하되지만 기존의 통신 3사 입장에서는 그걸 별로 할 이유가 없는 거예요. 통신사들도 준비를 하고.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통신 3사가 보이지 않는 카르텔을 형성해서 그러니까 국민의 혈세로 구성한 통신 인프라를 이용해서 상당히 독점적 지위를 갖고 통신 요금도 마음대로 하고 있거든요. 낮출 수가 없는 거죠.◇ 김현정> 그게 계속 지적은 하잖아요, 국회에서. 경쟁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훈기> 공정한 경쟁. 특정 주파수를 갖고 들어와야 된다. 5G 얘기도 그렇고 저는 좀 현안도 여쭙고 싶은데 앞에서 저희가 연구소에서도 얘기했습니다만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에 연루된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에 대한 1심 선고 어제 있었습니다. 의원님.◆ 이훈기> 저는 국회법이 가장 관심사였잖아요.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 법도 무력화되고 오히려 더 면죄부를 주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들어서 이건 2심 갈 거라고 봅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훈기> 근데 이거는 또 다른 관점의 사안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 재판부에서는 이게 국회 내부의 일이라는 약간 그런 시각도 보이긴 했어요. 그래서 좀 그 대장동 건하고는 상당히 성격이 다르고 그리고 이게 앞으로 첫 사례이기 때문에 저는 2심 간다고 봅니다.◇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뒷감당은 거기서 알아서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저는 이 건은 어떤 방법과 시기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지금 검사들의 그런 검사장들의 그런 집단 항명에 대해서 국민 누구의 정서도 문제 제기는 할 것 같아요. 다만 이들에 대한 형사 고발을 지금 해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에 대해서는 좀 의견 차가 있다는 말씀이에요.◆ 이훈기> 그렇죠. 그리고 법무부 자체에서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잖아요. 고발 아닌 방법. 그래서 그런 시기적인 문제 두 가지가 있고 전 근데 근본은 같다고 봅니다. 법사위나 지도부나 근본적으로 이 사건을 보는 근본적인 시각은 똑같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민주당 이훈기 의원 만나고 있습니다. 이건 지역 방송 발전, 방송 기술 연구 또 방송 사각지대 해소 같은 이런 부분에 사용이 돼야 되는 그런 귀한 기금인데 이게 엉뚱한 곳에 쓰여 왔다. 이런 부분을 지적하셨어요.◆ 이훈기> 예, 그러니까 엉뚱하다기보다 방송통신 발전 기금이 어떤 주파수 경매라든가 모든 방송사들이 매출액의 몇 프로를 냅니다. 근데 이 두 곳은 방송사라기보다는 문화체육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돼 있어요. 근데 방송 발전 기금이 많으면 사실 줄 수도 있어요. 근데 지금 고갈 상태고 그 예산상으로도 이 안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기재부에서 계속 했어요. 당신들은 그런 이슈들도 눈 감지 마시오. 만나면 이러다 지역 다 없어지겠다. 그런 측면에서 저는 정책적으로 또 법적으로 그리고 예산 이렇게 지원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현정>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 그리고 사실은 돈이 되는 이슈는 알아서들 다 해요. 하지만 꼭 담아야 되는 그 소리들을 하는 지역 방송 말씀하신 지역 방송, 중소 방송들이 있어요.◆ 이훈기> 그럼요.
美민주 지한파 중진 "한일, 역사와 전략적 문제 분리하길"
또 한일 양국의 정권 교체와 함께 양국관계에 대한 정책이 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속적인 입법부 차원의 대화를 함으로써 장기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베라 의원은 말했다. 베라 의원은 또 한국 국내 여론조사에서 독자적인 핵 억지력을 보유해야 한다는 견해가 과반으로 나타나는 데 대해 "나는 그것이 훌륭한 생각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하원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베라 의원은 하원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의 공동 단장으로 지난 4월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송언석 “李정부 공무원 줄 세우기 방지법 추진할 것”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여러분들의 양심이 나라와 국민을 지킨다”고 했다.
국힘, 내일부터 '항소포기·李대통령 재판재개' 전국서 여론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을 돌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외압 의혹 국정조사 실시, 이재명 대통령 재판 재개를 요구하는 여론전에 돌입한다.
韓-이집트, 정상간 소통 채널 구축…가자지구 재건도 협력
학생들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학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연설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카이로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21일 이집트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뒤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동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남아공에서는 프랑스 및 독일과의 정상회담도 열릴 예정이다.
항소포기 박철우 중앙지검장 첫출근…"검찰 신뢰 회복·조직 안정에 최선"
정진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사의를 표한 지 11일 만이다. 당시 수사팀은 박 검사장의 지휘를 사실상 '항소 불허'로 받아들였다는 입장이다. 이어 "구성원들의 (반발하는) 정서에 대해 정치권에서도 널리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게 제 소망"이라고 덧붙였다.박수림
李대통령 카이로 동포간담회서 "이집트와 사업 늘릴 것, 직항로 교정 필요" [HK영상]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오후, 이집트 카이로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이집트 동포·지상사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예정에 없던 긴 시간 동안 논의했다”며, 앞으로 양국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교류와 협력 사업을 대폭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금색 넥타이, 김혜경 여사는 흰색 저고리와 상아색 치마 차림으로 입장했고, 참석자들은 일제히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김종혁 "국힘은 홍길동? 한동훈을 한동훈이라 못 부르고…" vs 김현정 "분노를 부르는 스타일이라…"
먼저 국민의힘의 김종혁 전 최고위원 어서 오십시오.◆ 김종혁> 안녕하십니까?◇ 앵커> 그리고 오늘 장경태 의원이 개인 사정이 좀 있어서 스페셜 게스트를 모셨거든요. (웃음) 직접 소개하시죠.◆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국회의원 김현정이고요. 제가 오늘 워낙 방송도 유명하기도 하고 또 저랑 동명이인인 김현정 앵커께서 진행해서 평소에 애청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렇게 나오게 돼서 영광입니다. (웃음)◇ 앵커> 제가 살면서 진짜 무수히 많은 김현정들을 만났는데 남자 김현정은 처음 만나요. (웃음)◆ 김현정> 저는 여자 김현정은 너무 많이 봐서요. (웃음)◇ 앵커> 여자 김현정은 정말 많아요. (웃음)◇ 앵커> 제가 좀 뒷얘기를 하자면 김현정 의원이 출마하셨을 때 저한테 그 소식이 많이 안 알려졌을 때 저를 아는 지인들이 와서 귓속말을 하는 거예요. 저는 출마, 정치 안 하는데요. (웃음) 나중에 보니까 평택에 남자 김현정 의원님 후보가 나오셨더라고요.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김종혁> 남녀 김현정하고 같이하게 됐네요. (웃음)◇ 앵커> 이렇게 두 분과 함께하는 말말말 두 분이 골라오신 말을 지금부터 열어보겠습니다. 먼저 김종혁 전 최고위원 어떤 말 가지고 오셨어요?◆ 김종혁> 아니 저는 론스타 당시에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동훈 대표 그러니까 그때 당시 법무부 장관이죠. ]◇ 앵커> 그러니까 론스타가 손해 봤다면서 우리한테 요구했던 돈이 애초에 한 6조 원 됐죠?◆ 김종혁> 6조죠. 그래서 먹튀를 했는데 그걸 보고서 이명박 정부 때 이거 안 된다고 제동을 거니까 그다음에 그 6조를 또 소송을 건 거예요. 그런데 2800억 선고가 났을 때는 또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는데 법무부 장관으로서 국민 세금을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얘기하면서 이거는 소송을 걸어야 항소해야 된다고 국제기구에 항소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때 대부분이 다 확률이 너무 낮다, 그러니까 그냥 포기하자고 얘기했는데 10년 동안 제가 이 수사를 해서 모래알처럼 잘 알고 있는데 이거 우리가 이길 수 있다. 그래서 이것이 대표적인 것이 비교가 되는 게 노만석 검찰총장 대리가 했던 항소 포기하고 아주 대비가 되는 거죠.◇ 앵커> 대장동 항소포기.◆ 김종혁> 예, 대장동 항소포기. 그러니까 어떤 공직자들의 태도라든가 자세 이런 것들이 아주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사례라고 생각이 듭니다.◇ 앵커> 그래서 이 말을 골라오셨어요. 사실 민주당 김현정 대변인님, 이게 마침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이 한창인데 론스타를 상대로 한 항소가 승소를 하면서 민주당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종혁 최고위원 말씀.◆ 김현정> 일단은 우리 김종혁 최고께서 자타공인 한동훈계 아닙니까? 그래서 한동훈 대표를 좀 띄워주고 싶어서 그러신 거 같은데. (웃음)◆ 김종혁> 사실이에요, 뭘 띄워요. (웃음)◆ 김현정> 그게 아니라 저도 그 한동훈 대표가 취소 소송을 한 거에 대해서는 그건 인정할 건 인정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총리님이나 법무부 장관도 그 칭찬했잖아요. 다만 한동훈 대표가 모든 게 자기가 잘했다. 이런 식으로 한 것에 대해서 비판이 좀 있었던 것인데 모든 정부들이 다 잘한 것이죠. 역대 정부들이 2012년도부터 시작된 거잖아요. 대한민국 정부의 승리이고 또 그것을 염원했던 국민들의 성원까지 같이 더해진 것인데 다 역대 정부들이 다 잘했다고 하면 될 일이고요.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이건 대한민국이 승소한 건데 이재명 정부의 빛나는 외교적 승리라고 총리와 법무부 장관이 나와서 얘기를 하셨잖아요. 그때 당시에 민주당은 나에게 이렇게 공격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민주당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국민의힘에 김민수 최고위원이.◆ 김현정> 장예찬도 그랬어요.◇ 앵커> 영웅서사. 그게 너무 우습더라고요. 나중에 전략을 바꿨어요.◇ 앵커> 어제 총리가.◆ 김종혁> 그래서 총리가.◇ 앵커> 잘했다. 이 얘기를 하셨어요.◆ 김종혁> 그렇죠, 잘했다고.◇ 앵커> 취소 신청 잘했다. 그런 것들이 좀 분노를 부르는 스타일이에요. 그러면 그걸 최종적으로 그거를 하는 그 시점에서의 정부가 발표를 하는 거잖아요. 그 발표를 한 건데 그거에 대해서 한동훈 대표에 대해서 법무부 장관이 취소 소송한 것에 대해서 언급 안 했다 그래서 그걸 발끈하는 그 속 좁은 그 모습. 그것 때문에 이제 우리 총리님이나 정성호 장관도 그러면 다 한동훈 장관도 그 당시에 잘했다. 이렇게 한 거잖아요. (웃음)◆ 김종혁> 아니, 보세요. 그게 말이 되는 얘기입니까? 그거 덮어 버리자.◇ 앵커> 이 정도 이겼으면?◆ 김종혁> 이 정도면 됐는데. 그 계엄 해제 표결 방에 들어와서 한 거 잘했어요. 잘했는데 본인이 다 했다 그러잖아요. 저도 다 목격을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숲에 계셨더라고요. 그게 뭡니까? 그럼 그런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들어오셨어야죠.◇ 앵커> 이야기가 좀 희한하게 흘러서.◆ 김현정> 한동훈 대표 얘기만 나오면 그냥 우리. (웃음)◇ 앵커> 한동훈 대표의 말투와 이재명 대통령의 이런 것까지 가니까 잠깐 제가 정리를 좀 하겠습니다. 지금 대변인이시니까 제가 지도부니까 여쭙습니다. 진짜 모르셨어요?◆ 김현정> 사전에 조율되지 않았어요. 정도가 좀 맞을 것 같아요.◇ 앵커> 근데 김병기 원내대표가 화내신 거 보면 협의도 없이 어떻게 이렇게 하느냐 거기서 뒷감당 알아서 하라고 그래. 이거 화 많이 나신 거 아니에요?◆ 김현정> 그러니까 이런 거죠. 그래서 그런 타이밍에 이렇게 사전 조율 없이 이렇게 한 거에 대한 아쉬움을 김병기 원대가 얘기한 것이고 김병기 원대도 마찬가지로 검사징계법 폐지안하고 검찰청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셨잖아요. 아니, 도대체.◆ 김현정> 국민의힘 내부부터 정리하시라니까요. (웃음)◆ 김종혁> 비서실장이 나와서 대통령 제발 좀 정쟁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경고를 하는가 하면 이번에 원내대표가 뒤처리 너희들이 하라고 그래. 제가 보기에 정무적으로 속된 말로 완전히 똥볼 찬 거예요.◇ 앵커> 그건 무슨 말씀이세요?◆ 김종혁> 왜냐하면 보세요. 이거 행정 소송 걸 수도 있고 그다음에 지금 그 검사장들이 그건 항명도 아니죠. 근데 난 그래서 덮는 줄 알았어요.◇ 앵커> 법무부는 그렇게 가려고 했는데.◆ 김종혁> 그랬는데 여기서 법사위에서 자기들 멋대로 그냥 치고 나간 거잖아요. 대통령 돌아오면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앵커> 그 정도로 보세요?◆ 김종혁> 저는 그렇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지금 대통령실도 부글부글할 거다?◆ 김종혁> 과거에 저희도요, 저도 지도부에 있었을 때 대통령이 독대해서 이거 문제 있으니까 합시다. 그것도 사실 말이 안 되는 얘기죠. (웃음)◆ 김종혁> 아주 아픈 데 얘기하시네. (웃음)◆ 김현정> 지금 국민의힘부터 돌아보시라는 얘기를 제가 말씀드리는 거예요. 뭘 골라오셨을까요?◆ 김현정> 나경원 의원의 최근에 막말 관련해서 극우적인 발언 관련해서 골라봤는데요.◇ 앵커> 잠깐만 그 말을 듣고 올까요?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우리가 내칠 필요는 없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최근에 나경원 의원이 하는 발언들을 보면 이분이 빠루의 여전사에서 극우의 여전사로 변신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어요.◇ 앵커> 빠루 얘기 나오면 나경원 의원이 굉장히 화내세요. 계속 그러시던데.◆ 김현정> 들고 막 선동한 건 맞잖아요. 그런 노림수로 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아무리 주장을 하더라도 지켜야 할 선은 있는 겁니다. 헌법적인 선.◇ 앵커> 알겠습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 김종혁> 말하기가 상당히 민망하기는 한데 나경원 의원이 하신 말씀은 논리적으로는 말이 안 맞죠. 이런 상황이 계속 벌어지고 있는 거잖아요.◇ 앵커> 지방선거 전에 결국 한 몸 즉 끌어안을 거라고 보세요? 김현정 의원님?◆ 김현정> 저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당내에 저렇게 건전한 비판을 하는 분들도 계시니까 희망이 전혀 없는 것 같지는 않은데 지금 최근에 또 김예지 의원인가요? 그런 입장인 거죠? 김종혁 전 최고위원.◆ 김종혁> 그렇습니다. 나경원 의원의 남편이 지금 지청장 아닙니까? 이렇게 마치 민주화 운동을 한 투사처럼 그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징역형을 선고해 구형했는데 벌금형이 나왔으니까 아마 항소 기준에 해당될 겁니다.◇ 앵커> 항소해야 된다?◆ 김현정> 그렇습니다.
6·25전쟁서 산화한 19세 故 구자길 일병 유해 확인
유해발굴감식단은 이날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를 열고 고인의 유족에게 신원확인 통지서와 유품 등을 전달했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해 11월 군위군 효령면 365고지 일대에서 발굴됐고 유전자 시료 분석을 통해 신원이 확인됐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6·25전쟁에서 산화한 호국영웅 고 구자길 일병의 유해를 발굴해 21일 가족의 품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의 날' 개최
제주도는 29∼30일 제주국제공항 3번 게이트에서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의 날'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지정!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 '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생태법인 제도 도입을 위해 제주특별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다. 제주도는 남방큰돌고래를 국내 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하기 위해 제주특별법 개정을 국회에 요청했다.
김병기, 尹 직격 “전두환도 부하에 책임 전가하며 비루하게 굴지 않았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서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죄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윤 전 대통령이 한 발언을 언급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외교무대에 한덕수 전 총리를 대신 보내려 했다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G20에 포퓰리즘적인 좌파 정부 정상들을 대거 초청해 놨다.
조국 “국회서 빠루 들고 폭력 행사해도 의원직 유지…말이 되나”
함께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각각 벌금 1000만 원과 벌금 150만 원을,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황 전 총리는 벌금 1500만 원과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돈 내고 못 돌려받는 방송발전기금…이훈기 "바로잡겠다"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의원이 21일 방송∙통신사업자가 부담하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역∙중소방송 소멸을 막는 데 써야 한다고 밝혔다. 두 곳은 방송사라기보다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돼 있다.
與 '검사장 고발' 엇박자 논란 확산…김용민 "사전에 얘기" 반박
당 원내지도부가 고발 과정에서 사전 조율이 없었다면서 법사위 소속 강경파의 마이웨이를 비판하자 법사위 간사로 고발을 주도한 김용민 의원이 "기억 못 하는 것 아니냐"면서 사전에 얘기했다고 반박하면서다. 그럼에도 당내에서는 이날도 법사위의 '단독 플레이'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면서 "당과 소통 없이 갑자기 했다는 것보다는 당의 기조와 흐름이 이미 잡혀 있는 상태에서 저희가 그날 고발장을 제출하는 회견을 한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김병기 원내대표가 법사위 고발과 관련해 "뒷감당은 거기서(법사위에서) 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뒷감당 잘할 수 있다. 그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협의를 좀 해야 했다"며 "뒷감당은 거기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기 “윤석열 재판 발언 충격적···입 다물고 감옥에서 참회하며 살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 증언과 관련해 “한·미 관세협상 같은 중대한 사안을 맡겼다면 나라가 결딴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사람이 한때 나라의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 참담하다. 지난 19일 (전 국무총리) 한덕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내란수괴 윤석열 발언은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떤 마음가짐과 사고방식으로 정상 외교에 임했을지 상상이 간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직접 신문에 나서 계엄 당일 홍 전 차장과의 통화가 ‘격려 차원’이었다고 주장했다.
성주군, 사드반대집회 시설 철거 행정대집행…공무원 100명 투입
성주군은 21일 오전 10시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사드 반대단체 소유 불법 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개시했다. 2017년부터 8년여간 사드 반대단체가 집회와 기도회 등을 열기 위해 사용한 몽골 텐트와 컨테이너 등이 대상으로, 이 시설물들은 미군 사드 기지로 향하는 길목에 설치돼 있다. 앞서 성주군은 지난해 11월 사드 반대단체 측에 몽골 텐트 등 불법 시설물 철거명령을 통보한 바 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날 현장에 경력 300명을 배치했다.
국힘, "李 정권 공무원 줄 세우기 맞서 '김문기법' 추진"
국민의힘이 21일 공무원의 ‘성실 행정’에 면책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이른바 ‘김문기법’을 발의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행정안전부는 전날 TF를 내년 1월까지 가동하기로 했다.
정청래, 당원 87% '1인 1표제' 찬성에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민주주의가 당원의 손으로 완성되는 순간과 과정을 우리는 보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어느 조직에서도 1인 1표, 헌법에서 보장한 평등 정신을 위반해서는 곤란하다"며 "이제 민주당도 헌법 정신에 뒤늦게나마 발맞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당헌·당규 개정 작업은 당무위원회·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 다음주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인권위원장 "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적극 지원해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포로로 잡힌 북한군이 한국에 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안 위원장은 북한군 포로가 국제법에 부합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유엔 및 국제적십자위원회에 철저한 감시를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21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들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해선 안 된다며 "한국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 “당원 1인1표 등 압도적 찬성…반대 뜻도 겸허히 새길것”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9~20일 진행된 전 당원 의견 수렴 투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품어야 우리 당이 더 견고해진다는 점도 잊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해당 투표엔 10월 당비를 낸 투표 대상 당원 164만 5061명 중 27만 6589명(16.81%)이 참여했다.정 대표는 “대의라는 울타리 안에 머물던 과거 의사결정 구조에서 벗어나 당원 한 사람 한 사람 뜻이 당 미래를 결정하고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 정 대표는 “여객선 좌초, 강원 인제군 산불 소식에 많이 놀라고 가슴 졸이고 있을 것”이라며 “개인 실수나 잘못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미리 철저한 대책과 여러 단계의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청래 "권리당원 1인 1표는 헌법정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지난 전당대회 공약으로 내세운 '권리당원 1인 1표제'는 헌법 정신에 부합한다며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등에 반영되도록 후속절차를 밟을 것이라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19일부터 이틀에 걸쳐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권리당원 표 가치 1인 1표로 동등하게 조정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검증을 통과한 후보자가 많을 경우 권리당원 100% 투표로 예비경선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 시 권리당원 100% 투표로 결정 등에 대한 당원 여론을 청취했다. 이에 대해 정 대표는 "민주당의 당내 민주주의가 당원의 손으로 완성되는 순간과 과정을 보고 있다"며 "90%에 가까운 당원의 뜻은 거스를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카이로대 연단서 'SHINE 이니셔티브' 제안 [HK영상]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대에서 연설을 갖고, 한국의 대중동 협력 구상인 ‘SHINE 이니셔티브’를 공식 제안했습니다.
18세에 참전 '故 구자길 일병’ 75년만에 남동생 품으로
부모의 농사일을 도우며 성장하다 1950년 6·25전쟁 발발 직후 18세의 젊은 나이로 입대했다. 그해 8월 국군 제6사단 19연대 소속으로 ‘군위-의흥 부근 전투’에 참전했다가 북한군과 교전 중 전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로 미루어 대구에서 짧은 훈련을 거쳐 곧바로 부대로 배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인은 올해 16번째로 신원확인된 호국영웅이다.
이 대통령 지지율 60%, 1%P 상승···지선 승리 기대 여 42%·야 35%[한국갤럽]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전주보다 오차범위 내인 1%포인트 상승해 6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긍정 평가는 11월 1주 조사에서 63%를 기록한 뒤 11월 2주 59%로 하락했다가 이번 조사에서 반등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노스페이스 첫 상업발사 연기…내달 17일로 조정
새로운 발사 윈도우는 현지시간으로 내달 16~22일까지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발사 성공률 및 임무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정밀 점검과 보완 분석을 수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앞서 18~19일 진행한 한빛 나노 발사 전 최종 시험(WDR, Wet Dress Rehearsal)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李대통령 "YS '대도무문' 마음에 새기며 더 성숙한 민주국가로"
그러면서 "그 누구도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던 목숨을 건 결단이 있었기에 군이 정치에 개입해 국가와 국민 위에 군림하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李대통령 "김영삼 '大道無門' 정신 새길것"..10주기 추도사서 밝혀
김 전 대통령이 이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여러 휘호로 남긴 바 있다.또한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라고 외치던 김영삼 정부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두 축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 국가의 기틀을 세웠다는 점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불의 앞에 굴하지 않고 정의 앞에 겸허히 섰던 대통령님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한다"면서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결연한 외침은 대한민국 민주화 역사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용기와 불굴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취임 직후 하나회 해체를 단행하고, 광주 학살 책임자를 법정에 세우며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공화국의 질서를 바로잡았다고 고인을 기억했다.이 대통령은 "그 누구도 쉽게 엄두 내지 못했던, 목숨을 건 결단이 있었기에 군이 정치에 개입해 국가와 국민 위에 군림하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아울러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를 도입해 투명한 시장경제의 토대를 마련했고, 고위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해 우리 사회를 지배하던 '검은 유착'의 사슬을 끊어냈다고 고인의 치적을 설명했다.또한 고인이 지방자치제 전면 실시를 통해 전국에 민주주의의 씨앗을 심고, 조선총독부 건물을 철거하며 깊은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을 드높였다고 밝혔다.이날 추도식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및 묘소에서 엄수됐다.
李대통령 지지율 60%…지난주보다 1%p 상승[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6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3%, 국민의힘 24%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송언석 "공무원 줄세우기 방지법 추진"…헌법존중TF 때리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전국의 공직자들께 호소한다"며고 촉구했다. 당선무효형이 나오지 않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했다.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패스트트랙 사태 이후 민주당은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일상화됐다"며 "국민의힘은 의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장동 항소 포기'를 고리 삼아, 당정을 겨냥한 전국적인 규탄대회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이 '내란 공세'를 심화할 것에 따른 대응이기도 하다. 장 대표는 '민생파괴 정권을 향한 레드스피커 온에어 래핑 버스'를 타고 순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외침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용기”···YS 서거 10주기 추도사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환담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대도무문(大道無門). 바른길에는 거칠 것이 없다던 대통령님의 말씀을 다시금 마음에 새긴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어떠한 시련과 난관이 있더라도, 대통령님께서 보여주신 신념과 결단처럼 흔들림 없이, 더욱 성숙한 민주국가,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 대통령님, 그곳에서 늘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달라”고 했다.
최민희 "판사 중엔 진짜와 가짜 있어…공개재판 도입해야"
민주당이 추진 중인 대법관 증원안에 대해 법조계에서 행정부의 사법부 장악을 위한 '코트 패킹(court packing·사법부 장악)'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현재 법원에는 진짜와 가짜 판사가 있다고 규정하며 "공개재판·시민적 통제를 제도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이진 경희대 로스쿨 교수(전 헌법재판소 선임 헌법연구관)는 현재 14명의 대법관을 26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두고 "행정부가 대법관 12명을 추가 임명해 다수의견을 확보하는 구조로 '코트 패킹'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YS 10주기 추모…“대도무문 새기며 더 성숙한 민주국가로”
아프리카와 중동 3개국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년 추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어떠한 시련과 난관이 있더라도 대통령님께서 보여주신 신념과 결단처럼 흔들림 없이 더욱 성숙한 민주국가,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李 대통령 지지율 60%…민주당 43% 국민의힘 24% [갤럽]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홍민성
민주 이훈기 “일본 ‘라쿠텐’ 무제한5G 3만원, 우린 8만원”…통신3사 카르텔 정조준
이 의원을 2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우리가 5G가 상용화됐다고 얘기를 하지만 사실은 제대로 된 5G를 못하고 있다. 우리가 하는 건 4G와 5G를 혼합한 형식”이라며 “제대로 된 5G는 클라우드 방식이기 때문에 장비 비용이 덜 든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통신 3사의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떨어져서, 기존의 통신3사 입장에서는 그걸 별로 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6cm 간 뒤 멈춘다. 그만큼 엄청난 속도 차이”라며 “AI 시대에도 맞게 제대로 된 5G를 구현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일본에서는 ‘라쿠텐’이라는 새로운 제4 이동통신이 등장해서 제대로 된 5G, 무제한 5G를 3만 원대에 공급한다.
'항소포기' 여진에도…李 60% 與 43% 지지[갤럽]
지난주에 비하면 대장동 사건 관련 문제가 부정평가의 주된 이유로 부각된 것이 눈에 띈다.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는 소폭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그대로였다.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3%였고, 국민의힘은 24%,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6%였다.
김건희특검, 감사원 또 압수수색…'관저이전 특혜' 자료확보
김건희와 친분 '21그램' 수주 경위 파악…부실감사 여부도 살필 듯 김건희 여사의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재차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감사원에 수사관 등을 보내 관저 이전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 자료를 확보 중이다. 특검팀은 지난 8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두 차례 감사원을 압수수색했다. 이번에는 관저 이전 특혜 의혹에 대한 감사원의 부실 감사 여부를 들여다보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21그램이 관저 공사 업체로 선정된 경위 등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부실 감사 논란이 일었다.
정청래, 당원 1인 1표제 86.8% 찬성에…“거스를 수 없는 대세”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 주권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역사적 투표에 참여해주신 당원 동지들에게 깊게 감사드린다. 그러나 90% 가까운 당원의 뜻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의 뜻이 우리 당규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당무위, 중앙위 절차를 밟아나가겠다. 또 다양한 의견을 품어야 우리 당이 더 견고해진다는 점도 잊지 않고, 반대의견을 주신 분들의 뜻도 겸허히 새기겠다”고 덧붙였다.이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고 모든 법의 으뜸은 헌법이다.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선거의 기본 정신은 보통, 평등, 직접, 비밀 투표”라며 “대한민국 어느 조직에서도 1인 1표라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평등 정신을 위반해선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송언석 “정부 혁신TF, 공무원 줄 세우기… 면책입법 추진”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정권교체기마다 반복되며 실무자를 위축시키는 공무원 줄 세우기 악습을 끊어내기 위해 공무원 성실행정 면책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러분들의 양심이 나라와 국민을 지킨다”고 당부했다.
김병기 "전두환도 부하에 책임전가 안해…尹, 감옥서 참회하길"
한편 김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적극 재정과 규제 개선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반드시 살리겠다"고 밝혔다.
[속보] 與 정청래 “李 대통령, 외교 무대 설 때마다 정말 준비 잘 됐다는 걸 실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1일 “외교 무대에 설 때마다 정말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아프리카·중동 순방을 높게 평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G20을 계기로 아프리카와 중동 4개국을 순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내일부터 전국 순회..항소포기·재판 재개 여론전
국민의힘은 오는 22일 부산·울산을 시작으로 다음 달 2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외압 의혹'을 겨냥한 여론전을 펼친다.
한화, UAE 방산기업 EDGE그룹과 AI 플랫폼 공동개발 추진
양사는 스마트 레이다와 자율주행 무인지상차량에 적용될 인공지능 플랫폼의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병기 "전두환도 부하에 책임전가 안해…尹, 감옥서 참회하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당신이 좋아한다는 전두환도 자기 살겠다고 부하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당신처럼 비루하게 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철우 중앙지검장 “경찰 사법통제와 보완수사로 검찰 존재의의 인정받아야”
박철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사에서 “경찰에 대한 효율적인 사법통제와 보완 수사야말로 국민으로부터 검찰의 존재의의를 새롭게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형사사법제도는 변할 수 있지만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권익을 구제하는 검찰 본연의 책무는 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청래 “당원들 내란전담재판부 요구 많은 거 알아···정부·대통령실과 조율 중”
그는 “이런 상황 속에서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가 지난 8월 취임하고 추동해왔던 내란전담재판부 도입 논의는 법원의 내란 재판이 계속 진행되고 당의 사법제도 개혁에 초점이 맞춰지며 수면 아래로 내려간 바 있다. 최근 법원이 박성재 전 장관 등 내란 혐의자들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를 연이어 기각하자 강성 개혁 당원들을 중심으로 도입 요구가 당 안팎에서 다시 떠오르고 있다. 당내에서는 전현희·김병주 최고위원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 박주민 의원 등이 내란전담재판부 도입에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
李대통령 "김영삼 '대도무문' 마음에 새겨"…10주기 추모
그는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던 김영삼 정부는 대한민국을 국민소득 1만 달러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시켰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두 축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 국가의 기틀을 세웠다"며 "이제 우리는 대통령님의 발자취를 따라 자유와 정의, 평화의 가치를 지키며 더 나은 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대도무문(大道無門), 바른길에는 거칠 것이 없다던 대통령님의 말씀을 다시금 마음에 새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어떠한 시련과 난관이 있더라도 김 전 대통령께서 보여주신 신념과 결단처럼 흔들림 없이 더욱 성숙한 민주국가,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향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야당 말살 공작 저지”···장동혁, 내일 부산서 전국 순회 장외투쟁 돌입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전국을 돌며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 등을 규탄하는 장외 대여 투쟁에 돌입한다. 국민의힘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정권이 파괴하고 있는 민생경제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남 지역 국민대회는 계획돼있지 않다. 국민대회에는 장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각 시도당위원장,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리실 '헌법존중 총괄TF' 가동…"신속하게 헌정질서 회복"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인 '총괄 TF'는 조사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외부자문단 4명과 실무 지원을 위한 총리실 소속 직원 2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 임기는 오는 2026년 2월 13일까지다. 앞서 총리실은 이때까지 조사 결과를 모아 인사 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총괄 TF는 향후 전반적 과정 관리와 총리실 자체 조사, 제보센터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제보자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해 불이익 조치가 가해지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총괄 TF는 향후 기관별 TF 구성의 공정성 등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해당 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후속 조치를 점검할 방침이다.
‘공무원 내란 조사’ 헌법존중 총괄TF 출범…내달 12일까지 제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총괄 TF 단장)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의 통합과 안정에 있다”며 “각 기관별 TF의 조사 과정과 결과가 충분히 객관적이고 공정할 수 있도록 총리실이 책임감을 갖고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제 조사를 담당할 각 기관별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구성도 이날 중으로 마무리돼 다음 주부터 본격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위촉된 전문가들은 특히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군, 경찰 관련 조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더욱 깊이 있는 검토의견은 물론, 조사 전반에 걸쳐 흠결은 없는지, 조직·인사 운영의 관점에서 과정관리가 적절한지 등에 대한 전문적 조언과할 예정이다.
박철우 중앙지검장 “檢 박탈감·자괴감 드는 시기…과함 없었나 곱씹어야”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취임사에서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이후 불거진 여파에 대한 입장을 에둘러 밝힌 것으로 보인다. 이달 8일 정진우 전 지검장은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논란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이어 “검찰 제도 변화와 개편 논의에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 대응하겠다”며 “78년간 쌓아온 역량과 가치가소실되지 않게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했다. 박 지검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부 대변인을 지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한직으로 좌천됐다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철강산업 지원' K-스틸법·석화산업지원법, 국회 상임위 통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에 대한 통과를 의결했다. 이들 법안은 이르면 27일로 예정된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내란 가담자 조사 총괄’ 총리실 TF 활동 개시···내달 12일까지 제보센터 운영
‘헌법존중 정부혁신 총괄 태스크포스(TF)’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총리실은 밝혔다. 총괄 TF는 기관별 TF 활동을 점검·관리하는 업무를 한다.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2월13일까지다. 자문단은 군·경 관련 민감 조사, 각 기관 조사 과정의 공정성·객관성 확보까지 전문적 검토와 자문을 제공한다. 조사 과정 전반의 흠결 여부, 조직·인사 운영 관점에서의 적정성 점검도 함께 수행한다. 총리실은 외부 검증 장치를 통해 “조사 신뢰도를 최대한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총괄 TF의 주요 업무는 전반적 과정 관리, 총리실 자체 조사, 제보센터 운영 등이다.
李지지율 60% 복귀…‘경기 낙관’ 한달새 7%p 늘어 40% [갤럽]
또한 갤럽이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40%, ‘나빠질 것’은 35%로 집계됐다. 응답률은 12.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李대통령 지지율, 전주 대비 1%p 올라 60%…민주 43%·국힘 24%[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6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의견 유보'는 10%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34%로 가장 높았다. 이 가운데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는 3주 연속 부정 평가 이유 1위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가 89%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경북이 41%로 가장 낮았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내년 지방선거, ‘여당 승리’ 42% vs ‘야당 승리’ 35%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학에서 연설을 마친 뒤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긍정 평가는 60%, 부정 평가는 30%였다.
[2보] 해병특검, '채상병 수사외압' 윤석열·이종섭 등 12명 기소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다.
K-스틸법·석화지원법 여야 만장일치로 국회 산자위 통과
이날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K-스틸법은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대통령 소속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신설 △녹색 철강 지구 지정 등 인프라 확충 및 세제 지원 △부적합 철강재 수입·유통 규제 강화△불공정 무역행위 대응 강화 등이 담겼다.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 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과 석화지원법(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 특별법)'이 21일 여야 만장일치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문턱을 넘었다. 대표 발의자 외 여야 의원 106명이 발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K-스틸법은 22대 국회 출범 후 여야가 한마음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비쟁점 민생 경제 법안이기도 하다.
장동혁, YS 서거 10주기 맞아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
그는 "군사 정권을 끝내고 위대한 문민시대를 활짝 열었고, 금융실명제와 공직자 재산공개 제도를 도입해 더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나아가는 길을 개척했다"며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5·18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4·19 혁명 기념일을 법정 기념일로 제정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뜨거운 신념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이어 "OECD 가입과 2002년 한일 월드컵 유치는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과 국민들의 자부심을 우뚝 세운 국가적 성취였다"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장 대표는 "오늘날 대한민국은 대통령께서 평생 목숨 걸고 지켜내신 자유민주주의의 심각한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며 "국민과 민주주의는 끝내 승리한다는 굳건한 믿음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그는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가르침"이라며 "서로 손을 맞잡고 하나로 뭉쳐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비바람과 폭풍을 이겨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불의와 불법, 불공정에 당당히 맞서 싸우고 국민과 국가를 위한 옳은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며 "국민과 함께 단결하고 함께 승리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새벽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李대통령 "민주주의의 우뚝 선 봉우리"…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
이 대통령은 "'개혁이 혁명보다 어렵다'던 김영삼 정부는 대한민국을 국민소득 1만 달러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시켰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두 축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 국가의 기틀을 세웠다"며 "이제 우리는 대통령님의 발자취를 따라 자유와 정의, 평화의 가치를 지키며 더 나은 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와 중동을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독한 추도사를 통해 “민주주의라는 산맥의 우뚝 선 봉우리, 거산 김영삼 전 대통령님을 추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엄혹했던 군부 독재의 긴 겨울을 끝내고 문민의 봄을 불러온 ‘민주주의의 투사’, 낡고 고루한 질서를 과감히 깨트리며 새로운 도약의 길을 낸 ‘시대의 개혁가’, 불의 앞에 굴하지 않고 정의 앞에 겸허히 섰던 대통령님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한다”고 했다.
국힘 “박철우 중앙지검장 임명, 고양이에 생선 맡긴 격”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에게 대장동 사건 공소유지 책임을 맡긴 것으로, 고양이 앞에 생선을 맡겨둔 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재명 정부가 상식 밖 인사를 단행한 이유는 분명하다”며 “결국 항소 포기에 개입한 사람에게 서울중앙지검장을 맡긴 것은 앞으로 있을 대장동 일당 항소심과 정진상 씨 재판에서 이 대통령에게 불리한 내용이 나오지 않게 입 막음하려는 목적”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항소 포기 과정의 법리와 경위를 따진 검사들부터 고발한 민주당의 행태는 귀에 거슬리는 의견을 정치행위로 왜곡해 공직사회의 입을 틀어막겠다는 협박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범죄 혐의자가 대통령이 된 나라에서는 잘못한 사람에게 상을 주고 문제를 제기한 사람에게 벌을 주는 기이한 일들만 반복되고 있다”며 “이재명식 신상필벌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적반하장과 내로남불이 이재명 정권의 ‘뉴노멀’이 되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2보] 내란특검, 한덕수 전 총리 소환…'헌법재판관 미임명 의혹'
특검팀은 한 전 총리를 상대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기로 결정한 이유와 논의 내용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23일 김포공항서 '임시정부 요인 환국 재현' 행사 개최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임정 요인들의 환국은 1919년 상하이에서 수립된 민주공화제 독립 국가로서의 정통성을 인정받고, 조국 독립을 위한 활동을 마무리하는 상징적인 장면이자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실질적 첫걸음이었다"고 말했다. 21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임정 요인 후손 17명이 입장하면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환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임시정부 요인 환국일을 맞아 재현 환국 행사를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이라는 주제로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입국장에서 연다.
李대통령 지지율 60%대 회복…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 [한국갤럽]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34%로 가장 높았다. 중도층은 66%가 긍정적, 26%가 부정적으로 봤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접촉률은 46.0%, 응답률은 1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청래, 李대통령 순방 가려질까 "내란재판부 당정대 긴밀 조율"
이어 "이런 상황 속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는 의미와 항소심부터라도 내란 전담 재판이 필요하지 않느냐라고 하는 그런 의견 개진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다만 대표께서는 이 같은 논의가 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중에는 좀 자제됐으면 하는 원래의 취지 말씀을 다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 의원 의견이나, 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우리 의원들 의견, 최고위원들의 의견이든 다 있을 수 있다"면서도 "오해가 없었으면 하는 것은 지금 당장 현재의 내란재판부를 중단하고 지금 단계에서 전담 재판을 하자는 취지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 구속영장들이 기각돼 당원들 분노가 많이 있다"면서 "내란전담재판부를 구성해야 한다는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병기 “뒷감당은 거기서” vs 김용민 “걱정 마시라” 신경전
정청래 발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호남발전과제 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그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앞서 민주당 법사위 의원들의 검사장 고발에 대해 “그렇게 민감한 것은 정교하고 일사불란하게 해야 한다. 협의를 좀 해야 했다”며 “뒷감당은 거기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사위의 독자적 행동에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전날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법사위에서의 검사장들 고발 건에 대해서는 원내지도부와 사전 논의는 없었고 관련한 논의를 아직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국 "지선 출마 여부, 전당대회 후 맨 마지막에 결정"
지역 정치권에서 조 후보의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조심스럽게 점치지만 정작 조 후보는 이날도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조 후보는 김영삼 전 대통령과 고 최동원 선수를 언급하며 부산 보수 지지층을 의식한 듯한 발언을 했다. 이어 "김영삼 정신이 조국혁신당 DNA"라며 "불굴의 정신을 보여준 최동원 선수의 정신으로 내란 극우세력의 장기 집권을 끝내겠다"고 덧붙였다.
'내란 가담자 조사' 헌법존중 총괄TF 출범…제보센터 한시 운영
총괄TF는 향후 기관별 TF 구성 및 조사내용과 결과를 검증하는 전반적 과정과 함께 총리실 자체 조사, 제보센터 운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괄TF는 각 기관별 TF 및 제보센터 구성현황을 취합하고, 구성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후 개선할 부분이 있으면 해당 기관에 관련 내용을 통보하고 후속 조치를 점검할 방침이다. 21일 총리실에 따르면, 총괄TF는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자문단 4명과 총리실 소속 직원 20명으로 구성을 마쳤다.
특검, 감사원 압수수색…‘관저 이전 부실 감사’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 특검은 감사원이 대통령실 관저 인테리어 공사를 담당했던 업체 ‘21그램’에 대한 감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사진은 13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모습.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부터 감사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YS 10주기 추모식…장동혁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위기 심각"
추도식에는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유족을 비롯해 김덕룡 정병국 김무성 전 의원 등 상도동계와 정대철 헌정회장 등 동교동계 정치 원로들이 함께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국회 부의장 주호영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가 조화를 보냈다. 참석자들은 김 전 대통령의 주요 업적을 회고하고 '대도무문'(大道無門·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큰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뜻) 정신을 한목소리로 기렸다. 나아가 국민의힘측 인사들은 추도사를 통해 정부·여당에 각을 세웠다.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께서 지켜온 개혁과 민주주의 가치가 많이 흔들리고 있다. 올바른 길을 걸어가면 거칠 게 없다는 대통령의 대도무문 신념은 우리 이정표"라고 말했다.
내년 지선 '與후보 많이 당선' 42%, '野후보 다수' 35%[한국갤럽]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5%, '모름·응답 거절'은 23%로 각각 집계됐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71%는 여당 후보 다수 당선을, 보수층의 70%는 야당 후보 다수 당선을 각각 기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여당 후보 다수 당선' 응답이 40%, '야당 후보 다수 당선' 응답이 36%로 오차범위 내였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야당 후보의 다수 당선을 기대하는 여론(42%)이 여당 후보의 다수 당선을 기대하는 여론(34%)보다 많았다.
우원식, 베트남 국회의장과 경제협력 등 현안 논의
특히 우 의장은 "양국 경제협력 발전을 위해서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이 번성하는 성공사례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베트남 정부가 우리 기업과 소통하며 어려움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 기업의 관심사항, 애로사항을 직접 문서로 전달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불과 30여년 만에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며 "양국은 서로의 3대 교역국이자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 1만 여개 기업이 베트남에서 활동하며 미래지향적 경제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르엉 끄엉 국가주석이 참석한 것에 감사하며, 2027년 푸꾸옥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우리의 경험을 적극 공유·협력하겠다"면서 "지난 10월 발생한 베트남 노동자 사망사건에 유감을 표하며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계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영, 폴란드대사 접견…"공통된 안보 우려에 협력 필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1일 주한 폴란드 대사를 접견하고, 공통된 안보 우려를 가진 양국 간에 평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가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국, 부산시장 출마설에 "전당대회 이후 마지막에 결정"
보수 성향이 강한 부산의 정치 지형상 여권 후보가 시장에 당선되기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선거 연대가 필수라는 점이 주요 요인으로 보인다.
與 ‘검사장 고발’ 엇박자 논란에…김용민 “지도부와 얘기했다, 뒷감당 걱정말라”
법사위 차원의 일방적인 고발은 아니라 당 지도부와 원내지도부와 소통했다고 적극 반박한 것이다.그러나 이 대통령 순방 중에 법사위가 거듭 강성 행보를 보인 것을 두고선 당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 이후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지금은 대통령 국익을 위해 해외 순방 중에 있다. 대통령의 순방외교가 빛이 바래지 않도록 당정대가 조율하고 있단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방부, 헌법존중 TF 50여명 구성…안규백 장관이 이끌어
국방부 관계자는 "자체 조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이며 조만간 그 결과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힘 "정부, '새벽 배송 제한' 민노총 손 들어줘…노조 눈치 보지 말라"
김 장관은 전날 간담회를 열고 최근 민노총의 새벽 배송 제한 논란에 대해 “심야 노동은 국제암연구소가 2급 발암물질로 규정할 정도로 해로운데 (새벽 배송이) 이를 감내해야만 할 정도의 서비스인지 공론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두고 쿠팡 위탁 택배기사들로 구성된 쿠팡파트너스연합회는 “기사 93%가 새벽 배송 제한에 반대한다”고 밝혔고, 쿠팡 노조는 “민노총을 탈퇴한 쿠팡 노조에 대한 보복”이라며 반발했다. 앞서 민노총은 지난달 22일 열린 택배 사회적 대화 기구 논의에서 쿠팡 등 국내 e커머스 업체가 주문 다음 날 새벽까지 상품을 가져다주는 새벽 배송을 제한하자는 취지의 주장을 내놨다.
“의주비행장 인근 대규모 건설 동향…러 전투기 도입 준비 가능성”
또한 수많은 군용 트럭 등의 건설 장비가 발견됐다.이는 건설 노동자들을 위한 숙소로 보이며, 규모를 고려할 때 약 1만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비행장 내에 기존 건설 인력이 체류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인원 충원 동향은 추가적인 대규모 건설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전망이다. SIA는 이러한 움직임이 “의주비행장을 첨단 전투기 기지로 전환하기 위한 사전 준비 과정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건희특검, 로저비비에 압수수색…김기현 아내 명품선물 의혹
이번 압수수색은 김 여사가 2022년 3월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의 배우자로부터 시가 170만∼180만원대인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선물 받은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특검팀은 지난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해당 클러치백과 김 의원 아내가 쓴 감사 편지를 발견했다. 이 가방이 김 여사가 통일교인을 동원해 2022년 3월 8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개입한 대가로 건너간 게 아닌지 특검팀은 의심한다.
與, ‘정청래 룰’ 87% 찬성률…정청래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1일 권리당원 권한 강화를 골자로 한 당헌·당규 개정안 투표 결과에 대해 “90%에 가까운 당원의 뜻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평가했다. ‘1당원 1투표제’를 추진하고 있는 정 대표는 높은 찬성률을 손에 쥐고 내년 6월 지방선거 공천룰 개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민주주의가 당원의 손으로 완성되는 순간과 과정을 우리는 보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일각에선 정 대표의 당원 주권 강화를 두고 ‘자기 정치’ 논란이 불거졌지만, 27만여 당원은 정 대표 손을 들어준 셈이다.
[3보] 해병특검, '수사외압' 윤석열 등 12명 기소…"중대 권력형범죄"
특검팀은 21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무효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외압에 가담한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11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윤 전 대통령은 2023년 7월 19일 채수근 상병 순직 이후 해당 사건을 조사한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변경하기 위해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해병대수사단은 같은달 28∼30일 수사를 마무리하고 임성근 전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의 혐의자로 보고 이를 이 전 장관에게 보고했고 이 전 장관도 이견 없이 결재했다. 이후 이 전 장관은 장관 주재 긴급현안회의에서 수사 결과를 변경하라고 지시했고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은 이 전 장관 지시에 따라 박 대령에게 전화해 수사 결과 서류를 수정하려고 했다고 특검팀은 판단했다. 국가안보실 회의 다음 날인 8월 1일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은 김 전 사령관에게, 유 전 관리관은 박 대령과 김 전 사령관에게 잇따라 수사 결과를 변경하라고 압박했다고 한다.
내란특검, 한덕수 전총리 소환…'헌법재판관 미임명·지명' 의혹(종합)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한 전 총리를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26일 새로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후보를 추천했다. 그러나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소추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던 한 전 총리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 이에 국회는 한 전 총리가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고,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했다는 등의 이유로 탄핵을 소추했다. 한 전 총리는 이후 헌재가 탄핵을 기각하면서 권한대행에 복귀했고, 국회가 추천한 마은혁 후보자를 헌법재판관으로 임명했다.
내란특검, ‘헌법재판관 미임명’ 의혹 한덕수 소환조사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방조·위증 등 혐의 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직 ‘간부 모시는 날’ 익명 신고 시행...최대 ‘파면·해임’까지
정부가 공무원들이 순번을 정해 상급자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이른바 ‘간부 모시는 날’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처음으로 익명 피해 신고센터를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내에 개설했다.
인사처 "잘못된 관행"…'간부 모시는 날' 피해 신고센터 운영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내 센터 게시판이 설치돼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은 누구나 익명 신고가 가능하다. 제3자 제보 형식 신고도 된다. 구체적 내용이 제보되면 해당 내용이 각 부처 감사 부서로 넘어가며, 감사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면 감사가 진행된다.
與, '지선 출마' 최고위원 줄사퇴 전망에 지도부 대폭 교체 예고
김 최고위원은 다음 주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최고위원도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다음 주 사퇴를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장 도전을 준비 중인 전현희 최고위원 역시 사퇴 시점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최고위원 과반이 궐위될 경우 당은 비상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게 된다. 실제 출마 가능성이 제기된 한 최고위원은 "나까지 나가게 되면 과반이 무너진다"라면서 사퇴 문제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당 핵심 관계자도 "비대위로 가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며 "최고위원이라는 중요한 당직을 개인의 정치 일정에 활용해선 안 된다는 생각들은 최고위원들도 당연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잔여 임기는 사퇴 기준"이라며 "행정절차 등을 감안하면 12월 3일 사퇴해도 내년 1월쯤에 보궐선거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鄭 "대통령 순방외교 빛바래선 안 돼"…내란전담재판부 속도조절
다만 당에서는 이날도 내란전담재판부와 내란영장전담판사 조속한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與전현희 "패스트트랙 난동꾼에 솜방망이 처벌…檢 항소해야"
다만 당은 항소 여부와 관련해선 "검찰이 결정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해양사고 예방태세 점검 나선 金총리…"비상 대응태세 철저히"
그러면서 "겨울철 해상은 선박 사고가 발생하면 피해가 크게 확산하기 쉬운 시기"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출동 대비, 긴급 대응훈련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이날 서해상에서 경비 중인 1506함과 영상 통화에선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불법조업 단속 등 해양주권 보호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채상병 특검, ‘수사외압’ 尹·이종섭 등 12명 기소
특검은 이날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수사 결과와 함께 주요 피의자 처분 결과를 발표했다. 특검팀은 ”김 전 차장은 고발됐는데 관련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서 불기소를 결정했다“고 했다. 또 이날 기소된 이 전 장관 등은 구속영장이 신청됐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한 바 있다. 특검팀은 ”사실관계 관련해서는 대부분 소명이 됐다“며 ”저희 판단하고 조금 다른 면이 있어서 그건 재판과정에서 법원 설득하면 될 문제“라고 했다.
경기도의회 국힘, 도지사 비서실 불출석 맞서 예산안 의결 불참
"이재명 호위예산에 복지예산 삭감"…경기도 "필수불가결 예산 복원" 경기도지사 비서실장과 보좌진의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불출석에 맞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도 예산안 의결에 불참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21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날부터 진행하는 각 상임위원회의 내년도 본예산안과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심사만 참여하고 의결에는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의회 국힘, 도지사 비서실 불출석 맞서 예산안 의결 불참 영상 닫기 경기도의회 국힘, 도지사 비서실 불출석 맞서 예산안 의결 불참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與, 당대표 예비경선서 권리당원 투표비율 25%서 35%로 상향
'조직표' 중앙위원 투표 비율은 50%서 35%로 하향키로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 경선 투표에서도 권리당원 비중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21일 당무위원회 부의사항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말 ‘대출 절벽’, 하나 이어 KB도 주택구입 대출 중단…“이사 어쩌나”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달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매매심리가 크게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7살 자녀를 둔 김모 씨(38)는 올해 이사를 계획 중이었다가 계획을 변경했다. 초등학교 입학 때문에 좀 더 좋은 학군지로 이사를 할 목표였지만, 대출이 나오지 않아 내년으로 이사를 미룰 수밖에 없었다. 다만,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연내 실행 예정 건은 접수할 수 있다.하나은행 역시 25일부터 올해 실행되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신규 접수를 제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20일부터는 대출 중개인을 통한 가계대출(올해 실행분) 신규 접수를 중단했는데, 25일부터는 영업점을 통한 신청까지 막았다. 우리·신한은행 역시 대출 총량관리로 인해 올해 취급 가능한 한도를 대부분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대출 가능 금액이 애초 대비 10조~20조 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與 "69兆 공공 투자·지방정부 지원책 뒷받침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21일 내년도 예산안에서 증액된 공공기관 투자와 지방정부 및 지역건설사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적극적인 재정과 규제 개선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했다.김 원내대표는 "주요 공공기관 투자를 69조 원 규모로 확대한다면 정부 정책의 파급력은 훨씬 커질 것"이라며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의 불용 예산을 필요한 곳에 신속히 투입하면 지역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했다.김 원내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지난 19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한 공공기관 투자 확대 방침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 “이집트 직항 없다고? 당연히 교정해야”···카이로 동포간담회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와 대한민국 간에 직항로가 아직 없다는데 좀 놀라운 일이었다”면서 “당연히 교정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여러분도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카이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이집트 동포·지상사 간담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있었던 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12·3 불법계엄 사태와 관련된 대화도 나눴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시시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민의 역량이 놀랍다.
‘케데헌 뮷즈 외교’ 김혜경 여사···갓끈 볼펜에 까치 호랑이 배지까지 선물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의 배우자 인테사르 시시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이집트를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이집트 대통령 배우자 인티사르 시시 여사와 함께 이집트 대박물관을 찾았다. 인티사르 여사는 “수천년 역사를 간직한 이집트 문화는 이집트 국민의 자긍심이자 인류 공동의 자산”이라며 “김혜경 여사의 방문은 이집트 국민에게도 각별한 의미”라고 말했다.
김용민 “당대표·원내대표 초강경 발언에 계획 이행한 것”…법사위 ‘고발 엇박자’ 항변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은 김병기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차원에서 법사위의 고발을 일방적 행보라고 지적한 데 대해 불만성 반응을 내비쳤다. 그는 법사위 차원에서 뒷감당해야 한다는 취지로 알려진 김 원내대표 발언과 관련해 “뒷감당 잘 할 수 있다”며 “그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했다. 그는 “소통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했다. 사전 조율이 없었다는 원내지도부 입장에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직전 박찬대 원내대표 시절 원내정책수석부대표를 맡아 원내지도부로 일한 경험이 있다. 김 의원은 고발 계획을 사전에 예고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4일 법사위 전체가 한 회견에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며 “갑자기 한 게 아니라 충분히 사전에 얘기를 해왔다”고 말했다. 원내지도부는 법사위 고발 취지에 공감하지만 지난 17일 시작된 이재명 대통령 해외 순방 기간에 진행된 시점이 문제라고 재차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관련 발언을 하지 않았다. 법사위 일부 의원들은 ...
국방부 “헌법존중 TF 50여명 규모로 편성…안규백 장관이 단장
TF는 외부 자문위원 2명을 포함해 총 50여명 규모로 꾸려지며 안규백 국방부 장관 직속 기구로 운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21일 “TF의 장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라며 “TF는 국방부 감사관실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방부 TF는 외부 자문위원 2명을 포함해 50여명 규모로 편성됐다.
장동혁, YS 10주기 추모식서 “자유민주주의 심각한 도전…굴복 않겠다”
김영삼 전 대통령(YS)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 대통령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가르침”이라며 “서로 손을 맞잡고 국민이 하나로 뭉쳐서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는 비바람과 폭풍을 이겨내겠다”고도 했다. 정부 여당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이날 추모식에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주호영 국회부의장도 참석했다. 개혁신당에선 천하람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국힘, 패스트트랙 사건 전원 유죄인데 “민주당 맞선 불가피한 항거 법원이 인정”
국민의힘은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선고 다음 날인 21일 “헌정을 지키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가피한 항거였음을 법원이 인정한 것”이라는 주장을 이어갔다.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전·현직 관계자 26명 전원에게 유죄가 선고된 재판 결과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해 대여 공세 소재로 삼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죄판결이 나오지 않은 것은 매우 아쉽다. 당선무효형이 나오지 않은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우리의 저항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거였다”고 적었다.
김혜경 여사 ‘케데헌 뮷즈 외교’…이집트 영부인과 대박물관 관람
김 여사는 이집트 카이로에 새롭게 개관한 대박물관을 처음으로 방문한 해외 정상 배우자라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인티사르 여사는 오찬 후 대박물관으로 이동하며 김 여사에게 같은 차량으로 이동하자고 제안했다. 김 여사는 이를 흔쾌히 수락해 약 40분간 차 안에서 친밀한 대화로 유대감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티사르 여사는 수천 년 역사를 간직한 이집트 문화는 이집트 국민의 자긍심이자 인류 공동의 자산이라며 “김 여사의 방문은 이집트 국민에게도 각별한 의미”라고 말했다.
박철우 중앙지검장 취임···‘항소포기’ 언급 피하고 보완수사권 강조
박철우 전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이 21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취임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식에서 “보완 수사야말로 검찰의 존재 의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분야”라고 보완수사권 존치 필요성을 언급했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이어 “현재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경찰 수사에 대한 효율적인 사법통제와 보완 수사야말로 국민들로부터 검찰의 존재의의를 새롭게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분야”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검찰 제도 변화와 개편 논의에 구성원들의 지혜를 모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이날 출근길에서도 항소 포기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 꺼렸다. 박 지검장은 항소 포기 당시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으로, 항소 포기를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金총리, 겨울철 해양 사고 예방태세 점검…“비상 대응 태세 철저”
김 총리는 이날 먼저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작은 위험 요소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겨울철에는 출항 관리, 비상 대응 태세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총리는 이어 “이틀 전 여객선 좌초 사고에서도 보듯 초기 대응의 속도와 정확성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유관기관이 함께 안전관리를 강화해 승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여객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김 총리는 이후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 운영 현황과 시설을 점검했다.그는 “해상관제 인공지능(AI) 도입 등 시스템 선진화와 인적자원 향상으로 선박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임무 수행 과정에서 경찰관들이 다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尹 "'제대로 했다' 여론 있다"며 계엄 국무회의 CCTV 제출요청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에서 이 같이 말했다. 변호인은 특검팀에 "이 사건의 쟁점은 국무회의의 법리적 판단"이라며 계엄 당일 국무회의가 실제 개최됐는지를 판단할 수 있게 대통령실 CCTV를 증거로 제출해달라고 요구했다. 윤 전 대통은 직접 발언에 나서 국무회의의 적법성을 재차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를 하기 위한 헌법상 요건인 국무회의는 아무 국무위원을 되는대로 불러서 하는 게 아니다. 반면 특검팀은 "공소사실은 국무회의에 참여하지 않은 국무위원들의 심의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라며 "어떻게 국무회의가 이뤄졌는지는 주요 쟁점이 아니라 증거로 따로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측에 "해당 증거가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피고인 측이 증거 신청하길 바란다"고 했다.
G20 정상회의 열리는 남아공 향하는 李… 프랑스·독일 등과 정상회담 전망
이 대통령은 전날 동포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이집트 공식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22일부터 G20 회원국 자격으로 정상회의에 참석해 포용적 성장, 기후변화와 재난, 공정한 미래 등을 주제로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0%로 반등…민주 43%·국힘 24%[한국갤럽]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순방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1%포인트(p) 올라 60%대를 회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로 지난주보다 2%p 떨어졌다. '의견 유보'는 10%로 집계됐다.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34%로 가장 높았다. 40대(75%), 50대(72%)에서 특히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85%, 보수층 3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도층의 긍정 평가는 전주 63%에서 66%로 3%포인트 올랐다.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3%, 국민의힘 24%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노컷브이]尹 "G20 가보니 좌파" 충격 발언…김병기 "그 입 다물라" 직격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사람이 한때 나라의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 참담하다"고 직격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김 원내대표는 "당신이 좋아한다던 전두환도 자기 살겠다고 부하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당신처럼 비루하게 굴지 않았다"며 "그 입 다물고 핑계대지말고 스스로 감옥으로 들어가 남은 생을 참회하며 살기 바란다"고 일갈했습니다.
與 '검사장 고발' 엇박자 논란…김용민 "사전에 이야기" 반박
이재명 대통령 순방 외교 중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른바 '집단 항명' 검사장들을 고발하면서 불거진 여당 내 '엇박자'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당 원내지도부가 고발 과정에서 사전 조율이 없었다면서 법사위 소속 강경파들을 비판한 가운데 법사위 간사로 고발을 주도한 김용민 의원은 "기억 못 하는 것 아니냐"면서 사전에 이야기했다며 이를 반박했다.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용민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검사장 고발과 관련한 당내 협의 문제와 관련 "원내와 소통할 때 이 문제를 우리(법사위)가 고발할 예정이라는 걸 얘기했다"며 "원내가 너무 많은 사안을 다루다 보니까 이것을 진지하게 (안) 듣거나 기억하지 못하셨을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고발도 갑자기 한 게 아니라 충분히 사전에 얘기한 내용"이라며 "12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정성호) 장관과는 소통했고, 14일 기자회견에서도 집단 항명 검사에 대한 법무부 인사 조치를 요구하면서 국회는 별도로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이미 밝혔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당과 소통 없이 갑자기 했다는 것보다는 당의 기조와 흐름이 이미 잡혀 있는 상태에서 저희가 그날 고발장을 제출하는 기자회견을 한 것뿐"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김병기 원내대표가 법사위 고발과 관련해 "뒷감당은 거기서(법사위에서) 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뒷감당 잘할 수 있다.
李대통령 중동순방 마치고 남아공행...G20정상회의 참석 예정
이재명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이집트로 이어진 '4박5일' 중동 외교전을 마쳤다. 중동 순방을 마친 이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카이로를 떠나기전에 SNS를 통해 이집트 순방의 소회를 밝혔다.
대통령만 나가면 왜…"뒷감당 알아서" vs "걱정 마" 민주당 시끌
"대통령님이 (순방 등) 나갈 때마다 꼭 이상한 소리를 해서 성과가 묻히는 경우는 없애려고 합니다." 뒷감당은 법사위에서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데에 대해서는 "뒷감당 잘할 수 있다. 9월 22일 국회 법사위에선 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가 예고 없이 의결됐다. 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에 이목이 쏠리며, 대통령 순방 성과를 밀어내는 모양이 됐다. 대통령실은 다음날 '재판 중지법은 필요 없다'며 공개 경고했다.이 대통령이 주최국 정상으로 미국·일본·중국 등 주요국과 회담하던 시기였다.
개보위, 본인전송요구 실무협의체 개최…"안전한 활용체계 마련"
그는 또 "정보 활용 단계에서는 구체적·개별적 동의를 기반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金총리, 수도권매립지 방문해 "폐기물처리 문제없도록 해달라"
김민석 국무총리는 21일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것을 앞두고 인천광역시 서구의 수도권매립지를 방문해 생활폐기물 처리 현황을 점검했다.
일본 안장보장간화회 이사장, 전쟁기념사업회 방문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은 오카베 이사장을 환영하며,“뉴질랜드 어느 박물관에 새겨진 ‘더 나은 미래를 가지려면 과거와 화해해야 한다’는 문구처럼 한·일 지도자들이 함께 새겨야 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간화회 국제교류반장 아라키 후미히로(전 항공막료부장·중장), 카미노타니 히로시(전 항공총대부사령관·중장), 시모 주니치(전 해상마이즈루 지방총감·중장) 등 간화회 임원들이 함께 했다. 오카베 이사장은 “올해가 한·일수교 60주년인 만큼 양국이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 대화의 필요성을 밝혔다.
박재억 수원지검장 “계절도 검찰도 추운 겨울…함께 못해 송구”
지난 7월 수원지검장으로 취임한 박 지검장은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검사장 18명과 함께 집단 입장문을 올렸다. 박 지검장은 “겨울에는 많은 것들이 생명의 기운을 잃은 듯 보이지만 그 무거운 침묵과 추위 버티며 봄이 오길 묵묵히 인내하는 그 숱한 생명들이 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가족만큼이나 검찰과 검찰 가족을 사랑했다”며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영상] "튀르키예 무인전투기 '크즐렐마', 모의교전서 F-16 격추 성공"
튀르키예의 첫 국산 무인전투기 크즐렐마가 모의 교전 상황에서 F-16을 격추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일간 사바흐가 20일 보도했습니다.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체…군사시설 규제 개선 등 논의
국방부와 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제6차 상생발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단독] 인니, KF-21 분담금 1113억 납부…잔액 내년 완납 전망
21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군 당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측은 지난 8월 KF-21 분담금 1113억원을 추가로 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분담금 관련 기본합의서를 지난 6월 개정한 직후다. 2014년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처음 체결한 합의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총개발비의 20%인 1조 7338억원을 분담하기로 했다. 그럼에도 인도네시아는 분담금의 일부만 납부하거나 미납했다. 현재까지 인도네시아는 조정된 분담금 6000억원 중 4957억원을 냈다. 예정대로 인도네시아가 분담금을 지급하면, 인도네시아의 분담금 문제는 종결된다.
與 법사위 강경파 ‘내란전담재판부’ 군불 때기…당 지도부 “李 대통령 순방 시간” 신중론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여당 강경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주장이 들끓고 있다. 내란특검이 청구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면서다. 사법부 압박 의제를 밀어붙이며 논란이 커질 경우,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성과가 가려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지방선거 국면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중도층을 포섭해야 하는 당 지도부의 전략과 당내 강경파들의 사법개혁 속도전이 맞부딪치며 불협화음이 이어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를 향해서도 “정의를 외면하고 불의에 편승하니 내란범이 고개를 들고 법 위에 군림한다”며 “조희대 사법부 내란동조 의혹도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압박했다. 3대특검 특위가 발표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은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판사 3명으로 이뤄진 각 특검 재판부를 3개씩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위헌 논란으로 ‘국회 추천’은 빠졌다. 당 지도부는 속도 조절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국방부, 안규백 장관이 이끄는 50명 규모 '헌법존중 개별 TF' 출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이끄는 '헌법존중 개별TF가 조직·운영된다. 개별 TF에는 민간 자문위원도 2명 포함된다. 국방부는 전화와 이메일 등을 통해 별도의 제보도 접수할 예정이다.이날 총리실은 외부자문단 4명과 총리실 직원 20명으로 '헌법존중 정부혁신 총괄 TF'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리실 ‘헌법존중 TF’ 본격 활동 돌입…내란행위 제보센터서 제보 접수”
총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총괄 TF가 조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외부자문단 4명과 실무 지원을 위한 총리실 소속 직원 20명(겸직포함)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총괄 TF는 전반적 과정 관리와 총리실 자체조사, 제보센터 운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외부자문단에는 군 분야에 임태훈 군인권센터소장, 경찰 분야에 최종문 전 전북경찰청장, 법률 분야에 김정민 변호사, 조직·인사 분야에는 윤태범 방통대 교수가 위촉돼 이날 위촉식을 가졌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이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2월13일까지다. 실제 조사를 담당할 각 ‘기관별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구성도 이날 중으로 마무리되어 다음 주부터 본격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총리실은 전했다.
[속보] 조국, 부산시장 출마설에 “전당대회 이후 마지막에 결정”
조국혁신당 조국 당 대표 후보는 21일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는 전당대회가 끝나고 지방 선거기획단을 꾸려 전국의 선거 상황을 점검한 뒤 가장 마지막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부산 시민의 지지로 국회 제3당이 됐다”며 “조국혁신당의 1막을 마무리하고 부산에서 제2막을 열겠다”고 말했다.
채상병 특검, ‘수사 외압’ 尹·이종섭 등 12명 기소
이른바 ‘격노’ 이후 해병대 수사단이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기록은 군검찰에 의해 회수됐다. 이후 사건 재검토를 맡은 국방부 조사본부에 대해서도 외압이 이어진 것으로 특검은 판단하고 있다.
국방부 해킹방어대회 '화이트햇' 시상식
국방부가 주최하고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해킹방어대회 '화이트햇 2025' 시상식이 21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렸다.
국힘, 서울 양천갑·울산 남갑 당협위원장 오디션으로 선발
국민의힘은 서울 양천갑·울산 남갑 당협위원장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기로 하고 후보를 각각 5명으로 압축했다.
자녀 이름 ‘X발’ ‘쌍X’ 막는다…與, ‘욕설·비속어 작명 금지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은 이날 출생신고 시 사회 통념상 이름으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한 표현이 포함된 경우 담당관청이 신고 수리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일지]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제기부터 尹 기소까지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21일 의혹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겼다. 지난 7월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142일 만이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의혹의 출발점인 'VIP 격노설'의 당사자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채상병 순직 사건 혐의자에서 제외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왔다. 이날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외압에 가담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등 11명도 함께 기소했다. 다음은 2023년 7월 채상병 순직부터 윤 전 대통령 기소까지의 과정을 정리한 일지. 이 전 장관, 해병대에 조사 결과 경찰 이첩 보류 및 언론 브리핑 취소 지시 8월 2일 = 박 대령, 경북경찰청에 사건 이첩. 국방부 검찰단, 경찰로부터 사건 자료 회수 및 박 대령 입건. 해병대, 박 대령 보직해임 8월 11일 = 박 대령, 회견서 사건 축소 외압 느꼈다고 폭로 8월 14일 = 국방부 검찰단, 박 대령 1차 체포영장 청구. 임성근 전 사단장 첫 피의자 조사 7일 = 특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첫 피의자 조사 9일 = 특검, 박 대령에 대한 항소 취하. 1심 무죄 판결 확정 10일 = 특검, 국방부·국가안보실·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자택 등 압수수색. 출범 후 첫 강제수사 11일 =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임종득 의원(전 국가안보실 2차장) 등도 압수수색.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 피의자 조사. 김 전 차장, 'VIP 격노설' 인정 18일 = 특검, 김계환 전 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극동방송·여의도순복음교회·이철규 의원실 등 '개신교계 구명 로비' 관련 장소 압수수색 22일 = 김 전 사령관, 영장실질심사에서 'VIP 격노설' 인정. 법원, 김 전 사령관 구속영장 기각 24일 = 특검, 수도방위사령부·국군지휘통신사령부 압수수색. 박상현 전 해병대 7여단장 첫 피의자 조사. 김장환 목사 2차 소환 조사 불응. '이종섭 도피 의혹' 이노공 전 법무차관 피의자 조사 26일 = 특검, 수사 기간 2차 연장. 특검법 개정안 공포 29일 = 특검, '이종섭 도피 의혹'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첫 피의자 조사 30일 = 특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5차 피의자 조사. 윤 전 대통령, 1차 소환 조사 불출석 24일 = 법원,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속, 이종섭 등 6인 영장 기각. 특검, '이종섭 도피 의혹' 박성재 전 법무장관 피의자 조사 27일 = 특검, '송창진 위증 대검 미통보 의혹' 박석일 전 공수처 부장검사 피의자 조사. 임성근 전 사단장 구속 후 첫 피의자 조사 28일 = 특검, 수사 기간 3차 연장. 임 전 사단장, 자진 출석 8일 = 윤 전 대통령 2차 불출석. 특검, 3차 출석 통보 10일 = 특검, 임 전 사단장 구속 기소. 박상현·최진규·이용민 등 해병대 지휘관 4명 불구속 기소 12일 = 특검, 김선규·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구속영장 청구 16일 = 특검, 윤 전 대통령 구치소 방문 조사. 2차 피의자 조사 17일 = 법원, 김선규·송창진 전 부장검사 구속영장 기각 21일 = 특검, 윤 전 대통령 등 수사외압 피의자 12명 기소
해경청, 수소연료 무인기 15대 배치…체공시간 50% 향상
해양경찰청은 함정 탑재 무인기 15대를 신규 도입해 1천500t급 이상 대형 경비함정에 각각 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채상병 수사외압' 정점 윤석열 등 12명 기소…"중대 권력범죄"(종합)
특검팀은 21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공용서류무효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2023년 7월 19일 채상병 순직 이후 해당 사건을 조사한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변경하기 위해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이러한 수사 결과는 김계환 당시 해병대 사령관과 해군 참모총장, 이 전 장관에게 순차로 보고됐고 아무런 이견 없이 결재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를 보고받은 윤 전 대통령은 그해 7월 31일 국가안보실 회의에서 '이런 일로 사단장까지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며 격노했다. 이때부터 대통령실과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의 조직적인 직권남용 범행이 시작됐다고 특검팀은 판단했다. 해병대 수사단이 이러한 지시를 따르지 않고 사건 기록을 경찰에 넘 윤 전 대통령은 조 전 실장을 통해 국방부에 이를 회수해 오라고 지시했다. 이후 신범철 당시 국방부 차관은 박 대령을 보직에서 해임하고 항명 수사 등을 지시했고 김 전 사령관은 이를 그대로 따라 박 대령을 보직 해임했다. 이후 채상병 사건 기록은 국방부 장관 직속인 국방부 조사본부로 이관됐다. 하지만 조사본부 역시 임 전 사단장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 내자 박 전 보좌관은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수사 결과를 변경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팀은 수사 과정에서 국방부 측에서 박 대령에게 가한 일련의 보복 조치도 확인했다. 특검팀은 다만, 이시원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에 대해서는 특검 수사에 성실히 임해 조력한 만큼 기소유예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보훈공단, '보훈의 마음, 그이름을 기억합니다' 힐링토크쇼 개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21일 중앙보훈병원 야외정원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을 위한 힐링 토크쇼를 개최했다.
국방부-경기도 상생발전협의체…군사시설 규제 개선, 산불 피해 최소화 등 논의
국방부와 경기도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제6차 상생발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21일 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 등 규제 개선, 대형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경기도와 군 대응 체계 유지,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국유지 활용, 의료 취약 시간대 부대 주변 지역주민 응급환자 진료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국방부와 경기도는 지난 2023년 6월 출범한 해당 국장급 협의체를 통해 연 2회 정기적으로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해 왔다.이번 회의는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경기도 균형발전기획 실장이 공동 주관했으며, 국방부와 경기도의 안건 관련 부서장 및 경기도 내 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참석했다.
부산 찾은 조국 “지선 출마는 전당대회 이후 마지막에 결정”
조국혁신당 조국 당 대표 후보가 21일 “부산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을 퇴출시키겠다”며 ‘부산 탈환’ 의지를 밝혔다. 조 후보는 “부산시장을 포함해 광역단체장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막는 게 첫 번째 목표”라고 거듭 내세웠다. 부산이 고향인 조 후보는 부산과의 연결고리를 재차 부각하기도 했다. 조 후보는 “지난해 2월 부산 민주공원에서 창당을 선언했고, 부산 시민의 지지로 국회 제3당이 됐다”며 “조국혁신당의 1막을 마무리하고 부산에서 제2막을 열겠다”고 말했다.
세종 국가상징구역 설계공모 13개팀 참여…내일부터 국민투표
설계 작품 공모가 마무리됨에 따라 행복청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심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장동혁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위기 심각”…YS 10주기 참석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서 헌화 후 묵념하고 있다. 이날 김 전 대통령의 추도식에는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등 유족을 비롯해 김덕룡 정병국 김무성 전 의원 등 상도동계와 정대철 헌정회장 등 동교동계 정치 원로들이 함께 참석했다.
尹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요건 갖춰…‘제대로 했다’ 여론도”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가 실제로 개최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특검이 당시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를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본멤버는 대통령이 정했고 안보실장, 비서실장, 국정원장 등을 추가로 불렀다”며 “이런 과정을 보면 국무회의에 필요한 실질 심리가 이뤄지기 위한 (요건이) 갖춰졌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7월 △체포영장 집행 저지 △‘계엄 국무회의’ 관련 국무위원의 심의권 침해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 △비화폰 기록 삭제 △계엄 관련 허위 공보 등 크게 5가지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했다.
조국, 한동훈 ‘대장동 토론’ 거절…“장동혁과 하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후보가 21일 부산 연제구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갖고 있다.
국힘, '계엄 1年' 직전까지 '항소포기·재판재개' 전국서 여론전(종합)
민주당 '텃밭'인 호남은 이번 일정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보도자료에서 국민대회 이후에 호남은 별도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이번 달 초 광주를 찾아 매달 호남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장 대표는 국민대회 일정과 연계해 종교 시설 방문, 소상공인·기업인·청년 간담회 등 일정을 소화하며 민심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전국 순회 일정에 이른바 '민생 파괴 정권을 향한 레드 스피커 온에어(On Air) 래핑 버스'를 제작해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성주군, 사드반대집회 시설 일부 철거…충돌없이 1차 집행 종료(종합)
성주군은 21일 오전 10시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사드 반대단체 소유 불법 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개시했다. 2017년부터 8년여간 사드 반대단체가 집회와 기도회 등을 열기 위해 사용한 몽골 텐트와 컨테이너 등이 대상으로, 이 시설물들은 미군 사드 기지로 향하는 길목에 설치돼 있다. 앞서 성주군은 지난해 11월 사드 반대단체 측에 몽골 텐트 등 불법 시설물 철거명령을 통보한 바 있다. 성주군은 이날 현장에 공무원 100여명을 투입해 행정대집행을 벌였으나, 사드반대단체의 저항에 이날 정오께 잠정 철수했다.
합참의장, 호주 국방총장과 통화…군사협력 강화 논의
합동참모본부는 진영승 의장이 21일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총장과 통화하고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회서 '법인세 인상' 논의 재개…박수영 "기업 위축 우려"
즉, 세율 인상 부담의 대부분은 중소기업이 떠안아야 한다"고 했다.박 의원은 "하지만 최근 중소기업은 불경기와 관세 여파 등으로 매우 어렵다. 중소기업은행 기업 대출 연체율(1.20%)은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평균 영업이익률은 3%에 불과하며, 인건비 비중은 매출의 18%에 달한다"며 "문재인 정부에서부터 이어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원인이다. 통상 파산기업 규모는 구분되지 않으나, 대부분 중소기업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박 의원은 "일부 더불어민주당 조세소위 위원들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기재부 관료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위원은 상위 2개 구간만 1%포인트 인상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며 "법인세 인상은 대기업에도 부담이 크다.
국방부 해킹방어대회 '화이트햇 2025' 학생·국방 트랙 수상팀 시상식
국방부가 주최하고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주관하는 해킹방어대회 '화이트햇 2025' 시상식이 21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렸다.화이트햇 콘테스트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주관 해킹방어대회로 올해는 총 172개 팀(1팀당 4인 구성)이 참가했다.
김건희특검, '34일 도주' 도이치 주가조작 주포 오늘 구속영장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이날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전날 오후 8시께 이씨를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로 압송해 2시간 40분가량 조사한 후 이날 오전 10시부터 추가 조사 중이다.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구속기소)를 소개해준 인물이기도 하다. 특검팀 출범 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이씨를 불기소 처분했으나 특검팀은 그에게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보고 최근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아울러 '양평 공흥지구 개발특혜 의혹'을 받는 김 여사 오빠 김진우씨를 오는 27일 추가 소환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보완 수사를 거쳐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국힘 "법무장관과 사실상 담합"…與 '검사장 고발' 공세 지속
국민의힘은 21일에도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이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한 검사장을 고발한 것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김용민, '검사장 고발' 두고 "지도부와 소통했다" 맞불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그때 장관과는 소통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헌법존중 TF 50여명 구성…안규백 장관 이끌어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군인과 공무원, 군무원의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민간 자문위원도 일부 포함됐다.
합참의장, 호주 국방총장과 공조 통화…군사협력 강화 논의
진영승 의장이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총장(해군 제독)과 통화하고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2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진 의장은 이날 이뤄진 공조 통화에서 한반도 및 인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호주군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엄중한 안보정세 속 우방국 간의 지속적인 군사교류협력을 통한 상호운용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양측은 연합훈련 강화, 인적교류 확대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교환을 통해 최근 한-호주 정상회담(10.30.
‘종횡무진’ 김민석, 오늘은 인천 찾아 인천항 등 주요 안전시설 점검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동절기 해양안전사고 예방 점검차 인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터미널 안전관리 현황 보고를 받으며 발언하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1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과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를 방문해 여객 안전관리와 해상교통 관제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인천 수도권매립지를 찾아 수도권 생활폐기물 처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그는 최근 전남 신안군 여객선 좌초 사고를 언급하며 “초기 대응을 잘해서 그 상태에서 잘 막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한동수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과장으로부터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보고받고, 관제실을 둘러보며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의정부 미군기지 근대 건축물 기록 보존…내년 철거
경기 의정부시는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 내 철거 예정 건물 중 26개를 도면 기록으로 보존하기로 했다. 2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CRC 66만㎡에는 약 230개 건물이 있다. 국방부는 환경오염 정화를 위해 CRC 내 건물 대부분을 철거할 예정이다.
법무부 "소망교도소 직원, 김호중 협박사실도 확인…형사고발"
법무부는 21일 소망교도소 직원 A씨가 김씨에게 금전 차용을 요구한 사실과 그 과정에서 협박 행위도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수형생활 중인 가수 김호중씨에게 금전을 요구한 민영교도소 직원을 법무부가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소망교도소장에게 A씨를 뇌물요구죄, 공갈미수죄, 청탁금지법 위반죄로 수사기관에 형사고발하고 중징계 조치하라고 명령했다.
정부, 일본에서 ‘사도광산 추도식’ 개최…2년 연속 ‘반쪽’ 추도식
정부가 21일 일본 사도광산에 강제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를 위한 추도식을 일본 현지에서 개최했다. 앞서 일본은 지난 9월 별도의 추도식을 열었다. 한·일은 지난해 공동 추도식을 열기로 합의했지만 2년 연속 ‘반쪽 추도식’에 그쳤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사도광산 조선인 희생자를 위한 추도식을 열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유가족들은 추도식 이후 조선인 노동자 기숙사 터를 방문해 헌화했다. 앞서 한·일 정부는 지난해 7월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합의하면서 매년 조선인 노동자 등을 기리는 공동 추도식을 열기로 했다. 이에 한국 정부는 유가족 9명과 함께 별도의 추도식을 현지에서 개최했다. 이에 일본 측은 단독으로 지난 9월13일 사도섬에서 추도식을 열었다.
농막에 숨어있다 체포된 도이치 공범···구속영장 청구한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압수수색 중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 이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다. 특검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공조해 오후 4시9분쯤 충북 충주시에 있는 국도변 휴게소 근처에서 이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친형이 마련한 국도변 농막에 은거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전날 오후 8시쯤 특검 사무실로 압송돼 10시40분까지 조사를 받았다. 이씨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시기에 김 여사와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소개해준 인물로도 알려졌다. 최근 김 여사의 재판에서는 이씨가 김 여사와 2012년 10월쯤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김건희 집사' 김예성 재판부, 특검에 "범죄 인지경위 밝혀라"
재판부는 그러면서 압수수색영장을 비롯해 범죄사실 인지 경위를 확인할 자료가 있다면 함께 제출해달라고도 요구했다. 앞서 김씨 측은 지난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사건은 특검법이 정하는 수사 대상을 벗어난 별건 기소"라고 주장했다. 김건희 특검법 2조 1항 1∼15호는 수사 대상으로 각 15개 의혹을 명시하면서 16호에서 '1∼15호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범죄행위'도 수사대상으로 포함하고 있다. 지난 9월 개정된 특검법은 '관련 범죄행위'를 범인은닉죄, 증거인멸죄 등과 '각 호의 사건과 관련해 영장에 의해 확보한 증거물을 공통으로 하는 범죄' 등으로 명확히 하기도 했다.
민주당 대표 경선 ‘권리당원·여론’ 반영률 상향…‘내란 극복 기여’ 지방선거 후보엔 가산점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선거 예비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반영률을 높이는 등의 내용으로 당헌·당규를 개정한다. 권리당원 권한 강화에 따른 대의원제 약화를 보완하기 위해 ‘대의원 정책자문단’을 신설한다. 민주당은 21일 정청래 대표 주재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해 당무위원회에 올렸다. 조 사무총장에 따르면 당대표 선거 예비경선에 참여하는 선거인단 중 권리당원의 투표 반영률을 25%에서 35%로 올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권리당원 표심을 중시하는 정 대표의 당원 주권 기조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당에 의견 개진이 어려울 수 있는 당세 취약 지역의 대표성을 강화하고자 중앙당 각급 위원회에 취약 지역 당원을 10% 이상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노동계가 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을 추천하도록 했다. 대의원들의 정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당 차원에서 대의원 정책자문단을 신설해 운영한다. 당대표 선거 시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높이는 당헌·당규 개정은 정 대표의 연임 포석이라는 비판이 당내에서 나온다.
정동영, 폴란드대사와 우크라전쟁 파병 北 우려 공감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1일 주한 폴란드 대사를 만나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에 따른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 또한 공통 안보 우려를 가진 양국 간에 평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가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돈 벌더니 거만해져" 北 평양서 부부 공개 처형…진짜 이유는?
북한에서 개인 사업으로 성공한 50대 사업가 부부가 최근 당국에 의해 공개 처형된 사실이 알려졌다. “사업 성공 후 거만해졌다”는 태도가 당국이 밝힌 표면적인 이유지만, 전문가들은 ‘반국가적 메시지 유포’ 혐의가 실제로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이 부부를 평양의 한 야외 공간에서 총살 형태로 처형했으며, 주민 200여 명과 어린아이들까지 강제로 참관시켰다. 함께 연루된 20명은 추방되거나 재교육형에 처해졌다.
조국, 한동훈과 토론 거절하며 “장동혁이 하자면 하겠다”
조 전 위원장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토론을) 하자고 하면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조 전 위원장에게 “대장동 일당 편 전직 교수 조국 씨, 불법 항소 포기 사태 ‘대장동 일당 편 vs 국민 편’으로 누구 말이 맞는지 ‘야수 답게’ 국민 앞에서 공개 토론하자”며 ”MBC, 김어준 방송 포함해 시간, 장소 다 맞춰주겠다“고 제안했다. 또 한 전 대표도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한 전 대표가 왜 부산에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며 “검사 시절에 부산에 근무해서 사직구장 가고, 롯데 팬(이라고) 하면 갑자기 부산 사람이 되느냐”고 했다.
2026년 지방선거 어느 쪽이 많이 당선돼야 하나…“與 42% vs 野 35%”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야당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35%, ‘모름·응답 거절’은 23%로 집계됐다.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71%는 여당 다수 당선, 보수층의 70%는 야당 다수 당선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조사의 경우 중도층에서 여당과 야당 지지는 각각 38%, 36%로 오차범위 내였다.
안규백, 주한미국대사대리 접견…동맹 발전방향 논의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21일 오후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반도 및 지역 정세와 한미동맹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통일차관 "北산림 함께 복원하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가능"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남북이 협력할 때 기후위기 대응 목표 달성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수 있고 평화의 기반도 확장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장동혁, YS 10주기 맞아 "韓 자유민주주의 심각한 도전"
최근 '대장동 개발비리 재판' 항소 포기와 맞물린 대여(對與) 공세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장 대표 외 국민의힘 인사들도 정부·여당에 각을 세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을 겨누며 장 대표와는 사뭇 다른 맥락에서 김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한 셈이다.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인 김덕룡 추모위원장도 비슷한 취지의 목소리를 냈다. 김 위원장은고 평가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조화만 보냈다.
국방부 장관,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 접견 "한미동맹, 심화 공조 약속"
안 장관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한반도의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우리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하였고, 이에 대해 킴 대사대리는 대북정책 관련 한미 간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킴 대사대리는 대한민국의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을 재확인했으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주한미국대사관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언급했다. 안 장관은 킴 대사대리의 부임을 환영하고, 앞서 정상 간의 공동설명서(Joint Fact Sheet)합의 및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개최가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동맹 발전으로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안규백 장관, 美대사대리 접견…"대북정책 한미 긴밀히 공조해야"
안 장관과 킴 대사대리는 이날 MRO(유지·보수·정비) 확대, 함정 건조 등 조선 협력을 가속하기 위해 제도개선 등 한미 간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동맹 발전을 위한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국방부는 "안 장관은 굳건한 연합방위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우리 정부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며 "킴 대사대리는 이에 대북정책 관련 한미 간 긴밀한 공조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1일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해 한반도와 지역 정세, 한미동맹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찰 로봇에 AI 프로그래밍…국방 AI 경진대회 시상식
이번 대회에는 장병과 일반인 등 총 773명이 참가했으며 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與 "오세훈, 마이너스 행정 달인" 지선 앞두고 맹폭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오세훈 서울시장 맹폭에 나서고 있다. 개별 의원들의 정책 비판을 비롯해 당 차원의 오 시장 겨냥 태스크포스(TF) 구성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채상병 수사외압 서막은 '尹격노'…특검 수사로 드러난 전모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의 격노가 있었던 2023년 7월 31일부터 국방부 조사본부가 경찰에 사건을 이첩한 8월 20일 사이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긴밀하게 움직이며 조직적인 수사 외압을 가했다고 판단했다. 수사 외압의 출발점은 2023년 7월 31일 오전 대통령 주재 국가안보실 회의에서의 윤 전 대통령 격노였다. 윤 전 대통령은 "이런 일로 사단장까지 처벌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느냐"고 언성을 높였다고 한다. 이 전 장관은 그로부터 1분 43초 후 다시 김 전 사령관에게 애초 분리파견 조치된 임 전 사단장의 정상 근무를 지시했다. 해병대 수사단 수사 결과를 결재한 지 하루 만에 대통령 '질책 전화' 한 통으로 입장을 뒤바꾼 것이다. 이 전 장관의 지시에 따라 임 전 사단장의 분리파견 전자문서가 결재된 지 1시간 40분 만에 취소 공문이 기안됐다. 동시에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수정하려는 시도도 시작됐다. 이 전 장관은 당일 오후 1시 30분께 장관 주재 긴급현안회의를 열어 수사 결과 변경을 지시했다. 당일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도 박 대령에게 전화해 "혐의자, 혐의 내용, 죄명을 다 빼라. 이에 박 대령이 "말조심하라. 해당 지시가 있은 지 불과 40여분 만에 박 대령은 해병대 수사단장에서 보직 해임됐고 그로부터 2시간 뒤 김 전 단장은 박 대령에 대한 본격적인 항명 수사를 개시했다. 특검팀은 김 전 단장이 박 대령에게 항명 또는 상관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면서도 무리하게 신병 확보를 시도했다고 봤다. 경찰로부터 회수된 채상병 사건 기록은 유 전 법무관리관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 조사본부에 넘어갔고, 이때부터 조사본부를 향한 두 번째 수사 외압이 시작됐다. 박 전 보좌관의 지시에 따라 국방부 조사본부는 8월 15∼20일 재조사 기간 5차례에 걸쳐 결과를 수정해야 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 주한미국대사대리 접견…동맹 발전 논의
국방부는 안규백 장관이 21일 오후 케빈 김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반도 및 지역 정세와 한미동맹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게시판] 법제처, 'K-푸드 세계화' 간담회 개최
법제처는 21일 한식진흥원을 방문해 'K-푸드' 세계화를 위한 관련 법·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원철 처장은 "K-푸드 세계화가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법·제도 구축을 통한 현장 중심 법령 정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법제처는 21일 한식진흥원을 방문해 'K-푸드' 세계화를 위한 관련 법·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李대통령, 이집트 공식방문 끝내고 출국…G20 열리는 남아공으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이집트 측의 배웅을 받으며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이후 지난 19일 카이로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이튿날 오전 이집트 정부의 공식 환영식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과 111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 협력 확대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에 뜻을 모았다.
[속보] 李대통령, 이집트 출국…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
포스코는 전날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이동렬 포항제철소장을 21일 보직 해임했다. . .
李대통령, 중동 2개국 순방 뒤 남아공으로…G20 정상회의 참석
7건의 MOU 체결을 통해 △AI·반도체 △원자력 △국방·방산 △바이오헬스 △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한차원 끌어올렸다.중동 2개국 순방을 매듭지은 이 대통령은 취임 후 5번째 다자외교 무대인 남아공으로 향한다.
李대통령, 이집트 공식방문 끝내고 출국…G20 참석 위해 남아공으로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이후 지난 19일 카이로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이튿날 오전 이집트 정부의 공식 환영식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늦은 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도착, 이튿날부터 G20 회원국 자격으로 이틀간 열리는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이집트 공식방문을 마무리하고 2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했다.
국힘 찾은 中대사 “中의 평화 발전에 적응 못하는 사람 있어”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21일 국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접견한 자리에서 중국에 대한 일각의 부정적 시선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뼈 있는 말’을 건넸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중국 자본의 코스피 유입설, 중국 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따른 범죄 우려 등을 공개석상에서 거론해 왔다.
대장동 ‘항소 포기’ 옹호한 민주당, 나경원 판결엔 “항소하라” 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 1심 항소 포기를 옹호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 등의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 판결에는 항소를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날도 “구형량보다 낮은 (선고)형량에 대해선 법원 판결을 존중하면서도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라며 항소 필요성에 관해선 말을 아꼈다.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대장동 사건과의 연계에 거리를 두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대장동 재판에 검찰이 항소하지 않은 데 대해서도 그렇게 비난을 하던데, 반드시 항소하실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고 했다. 여당은 검찰에 대장동 사건 항소 필요성을 강조해 온 국민의힘의 그간의 주장과 검찰 내 항소 기준에 따라야 한다는 논리다. “항소 자제”라며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옹호한 여당이, 패스트트랙 사건 판결에는 항소를 촉구하는 모양새가 내로남불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가 당내에서도 나온다.
김혜경 여사, 이집트 영부인과 피라미드·대박물관 관람…방한 초청도
아프리카, 중동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영부인 인티사르 알시시 여사와 피라미드와 대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김혜경 여사와 이집트 영부인 인테사르 엘시시 여사가 20일(현지 시간) 이집트 대박물관을 함께 방문하고 있다. 공동취재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이날 오후 인티사르 여사의 안내로 지난 1일 개관한 이집트 대박물관을 1시간 넘게 관람했다고 전했다. 인티사르 여사는 대박물관 이동 시 김 여사와 같은 차량으로 이동하자고 제안하고, 김 여사는 이를 흔쾌히 수락해 약 40분간 이동하는 차 안에서 친밀한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김혜경 여사가 20일(현지 시간) 이집트 대박물관에서 인테사르 알시시 이집트 여사와 박물관을 둘러보며 관람객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김 여사는 ‘이집트 피라미드 국제미술제’에 찾았다.
李대통령, 이집트 1박2일 방문 종료…‘G20’ 남아공으로 출국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현지 시간) 카이로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간 중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등 믹타(MIKTA) 회원국과의 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리와인드]그날 국회는 왜 ‘빠루’를 들었을까?···‘식물·동물 국회’가 ‘빠루국회’가 되기까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자신의 의원실에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1심 선고 관련 간담회를 하고 있다. 어제(20일) 뜨거운 뉴스는 ‘패스트트랙 1심 선고’였습니다. 나경원·황교안 등 옛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인사들이 우르르 법정에 섰습니다. 사건이 터진 건 2019년 4월, ‘유치원생이던 아이가 초등학생이 됐다’는 말이 나올 만큼의 시간이 지나서야 나온 첫 판결.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들이 2019년 4월26일 저녁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인 국회 회의실 앞을 점거하며 참석자 진입을 막는 모습. 자유한국당 이장우, 정태옥의원이 2019년 4월25일 저녁 국회 의안과 앞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을 위한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을 제출하려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들에게 항의하고 있다. 국회의원들과 관계자들이 국회 바닥에 드러누워 있죠? 국회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법안을 처리할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에 임명된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은 6시간 넘게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감금됐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인간띠’를 두르고 국회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고요. 더불어민주당 당직자와 국회 관계자들이 2019년 4월26일 새벽 여야4당의 수사권조정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당직자들이 점거한 국회 의안과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실형이 구형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나 의원은 “빠루는 민주당과 국회 경호처가 들고 국회 문을 부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의원은 당시 빠루를 든 일에 대해 “내가 갖고 온 게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당시 목격자들의 진술과 재판 내용 등을 조압하면 국회 경호처 관계자 등이 들고 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국회 의안과 사무실 문이 잠겨 있으니 이를 강제로 열기 위해 누군가 들고 왔다는 겁니다. 동물 국회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 있을까요?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가 대치 중인 2010년 12월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과 민주당 최재성 의원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정준호 의원, 고위층·재벌 병보석 특혜 막는 법률안 발의
현행법은 구속된 피고인이 건강상의 이유로 석방을 요청하면 법원이 재량으로 병보석을 허가하도록 규정 중이다.
국방 AI 경진대회 "딥하게파이팅 팀, 국방부 장관상, 상금 2천만원 수상"
제4회 국방 AI 경진대회 본선 경기를 경기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이번 AI 경진대회에는 장병, 일반인 등 총 773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후 예선을 거쳐 장병 및 군무원, 사관생도, 일반인까지 총 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본선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최종평가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들 수상자 및 수상 부대에게는 모두 상장과 총 59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국힘, 지선 경선 당원 투표 50%→70% 반영…후보 자격평가 도입
/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21일 오후 국회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경선 규정을 확정했다.기획단은 지방선거 경선 시 당원 선거인단 투표 비중을 70%, 국민 여론조사를 30% 반영하기로 결정했다. 여성을 더 앞순위로 둘 방침이다.
中대사, 장동혁 만나 "중한 협력 동반자 관계 발전하도록 추진"
장 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다이 대사를 접견하고 "앞으로 한중 관계가 중국에도 기회가 돼야겠지만 한국에도 성장의 기회가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그게 한국과 중국 모두에 이익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양국에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도록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했다. 다이 대사의 이번 방문은 8월 말 당 대표로 선출된 장 대표와 인사차 마련됐다.
김건 '장영실외교법' 발의…"체계적인 과학외교 필요"
과학기술 협력 관련 재외공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제표준화 활동 및 기술안보 대응역량을 제고하는 조항도 포함시켰다.제정법에는 특별히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과학자이자 기술자인 장영실의 이름을 따서 붙이기도 했다.
장동혁,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 만나 “떨어질 수 없는 이웃국가···상호존중하고 협력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가 21일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를 접견하고 “한·중 관계가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상호존중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동영, 폴란드대사 접견…"공통된 안보 우려에 협력 필요"(종합)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1일 주한 폴란드 대사를 접견하고, 공통된 안보 우려를 가진 양국 간에 평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가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방부·외교부, '헌법존중 TF' 구성…장관들이 이끌어(종합)
제보 창구도 운영…8월부터 진행한 국방부 자체 조사는 곧 결과 발표 12·3 비상계엄에 관여된 외교안보 부처들에서 공직자들의 가담 여부를 조사할 '헌법존중 정부혁신 TF'가 꾸려졌다. 국방부는 비상계엄 관련 군인과 소속 공무원, 군무원 등의 불법행위 가담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TF는 49개 전체 중앙행정기관을 총괄하는 국무총리실 주도 '헌법존중 정부혁신 총괄 TF'와 협조하며 국방부 차원의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정청래 "45년前 동해서 침몰한 경비함 대원들, 국가가 인양해야"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가 이들을 구해야 한다. 인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45년간 숨죽이고 애타는 가족들의 절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이분들이 가족 품에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인양에 필요한 예산, 어떻게든 한 번 해보겠다"고 약속했다.
국힘도 黨心 반영 비율 높인다…지방선거 경선 당원투표 50→70%
또 청년·여성 신인 영입 확대를 위해 가산점 제도도 손질키로 했다. 나경원 위원장은 "당세 확장을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기획단은 또 청년·여성 신인의 등용문 확대를 위해 당초 득표율에 비례해 가산점을 부여하던 방식 대신 득표율에 일정 수치를 더하는 '정량적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만 34세 이하 청년 신인은 본인 득표에 더해 20%포인트(p), 만 35세 이상∼만 44세 이하 청년 신인은 15%p씩 가점을 받는다. 만 45세 이상 여성 신인에는 기본 가산점 10%p가 부여된다. 청년 인재에 문을 열고자 광역 의회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은 중앙당 청년인재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17개 시·도 광역의회 비례대표 후보는 최우선 당선권에 오디션으로 선발된 청년을 배치키로 했다.
[쇼츠] 무인전투기 vs F-16 공중전…"모의시험서 F-16 격추"
튀르키예의 첫 국산 무인전투기 크즐렐마가 모의 교전 상황에서 F-16을 격추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일간 사바흐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국힘 “새벽배송이 발암물질? 노동장관 결국 민노총 손들어줘”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 박 수석대변인은 “새벽 배송은 워킹맘·1인 가구·자영업자·소상공인이 이미 몸으로 체감하는 필수 서비스가 됐고, 내수 부진 속에서 온라인 판매로 간신히 버티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생존의 마지막 버팀목이다. 새벽·주 7일 배송이 중단될 경우 연간 약 54조 원의 경제 손실, 소상공인 매출 18조 원 감소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새벽 배송은 워킹맘·1인 가구·자영업자·소상공인이 이미 몸으로 체감하는 필수 서비스가 됐고, 내수 부진 속에서 온라인 판매로 간신히 버티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생존의 마지막 버팀목이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당사자와 소비자 모두 새벽 배송 금지에 반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가 민주노총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 장관이 민주노총 출신이라 해도 공직자가 된 이상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당사자와 소비자 모두 새벽 배송 금지에 반대하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에서 새벽 배송 택배기사 93%가 “새벽 배송 금지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외교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구성…조현 장관이 단장 맡아
외교부 TF는 정부 방침에 따라 내부 직원의 12·3 불법계엄 가담 여부를 조사한다. TF는 조현 외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고 12명으로 구성된다. 외교부는 TF 구성 대상인 49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집중점검기관 12곳에 포함된다. TF는 13명으로 꾸려졌다. 총괄 TF는 기관별 TF 활동을 점검·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영상] F-35 빈틈 파고드는 中 J-35…미·중·러 전투기 판촉 삼파전
중국이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가 미국 무기 구매가 어려운 중동 국가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영상 : 로이터·AFP·유튜브 군미천하·대한민국 공군·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정청래호’ 당대표 예비경선룰 개정… ‘권리당원 투표비율 25%→35% 상향’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선출 과정에서 ‘1인 1표제’ 확대 기조에 맞춰 예비경선 룰 개정에 나선다. 권리당원의 영향력을 강화해 대의원 중심 구조를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21일 브리핑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모두에게 동일한 투표권을 부여하는 1인 1표제 도입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대의원 1인당 20명 이상의 당원 표를 대리하는 구조는 조정될 필요가 있다”며 “당원 주권 시대에 맞춰 권리당원 참여를 확대하고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다만 대의원 제도는 당내 대표성 문제 등을 고려해 유지하기로 했다. 노동 대표성 보장 명문화나 전략 지역 당원 10% 이상 포함 규정도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특활비 충돌…與 "원안유지"·野 "사과부터" 결국 보류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당시인 작년 예산 심사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특활비 예산을 삭감한 데 대해 사과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원안 유지를 고수했다. 대통령실 특활비 관련 예산은 여야 간 이견이 이어지며 결국 보류됐다. 대통령실 국정 홍보 예산 심사 역시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보류됐다. 반면 민주당 노종면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인수위 없이 출범해서 정책을 실행해야 하기에 여론 수렴을 늘려가야 하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 송기헌 의원은 "미래 세대가 통일 인식이 낮기 때문에 오히려 이 예산이 중요한 것"이라며 "꼭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한병도 예결위원장은 "사업에 대한 구체적 평가가 아니라 너무 무분별하게 삭감이나 반대 의견을 제시한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尹, 경호차장에 “국군통수권자 안전만 생각” 문자 보냈다
김건희 여사가 텔레그램을 통해 “그래도 막을 수 있는 건가요. 국무회의 폐쇄회로(CC)TV 영상의 증거 제출 여부와 관련해 “계엄 선포를 하기 위한 헌법상 요건인 국무회의는 아무 국무위원을 되는대로 불러서 하는 게 아니다. 재판부는 “그부분 증거가 피고인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피고인이 증거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민의 발'인데…관리는 사각지대
서울 시내버스는 준공영제를 통해 운송 수익과 비용을 시가 통합 관리하고 있지만 마을버스는 민영제로 운영되고 있어 재정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495개 노선(9월 기준)은 2004년 준공영제 도입 이후 모든 운송 수익을 시가 한데 모아 관리하고 있다. 반면 마을버스는 운송 수익을 각 민간 업체가 개별적으로 관리한다. 시내버스는 정시성·배차·안전 등 주요 지표를 서울시가 직접 통제하지만, 마을버스는 업체가 관할 구청에 단순 신고만 하면 된다. 이 가운데 시의 재정 지원을 받는 곳은 96곳이다.
[쇼츠] 美 F-35 빈틈 파고드는 中 J-35
중국이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J-35가 미국 무기 구매가 어려운 중동 국가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중국 때리던 국힘, 中대사 만나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윤창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를 만나며 발언을 하고 있다. 당 지도부 회의에선 혐중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1일 국회를 찾은 중국 다이빙 대사를 접견했다. 중국인들이 쇼핑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하며 3대 쇼핑 금지법(의료보험·부동산·선거)을 발의하기도 했다.
수사외압 마지막 퍼즐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끝내 미제로
구명 로비 의혹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채수근 상병 사망과 관련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자로 분류돼 수사 대상이 되자 여러 경로로 '윗선'에 자신을 혐의자에서 빼달라고 청탁했다는 게 뼈대다. 일각에선 임 전 사단장의 로비 대상이 김건희 여사가 아니었느냐는 설이 무성했으나 결국 특검팀 수사로는 이를 밝혀내지 못한 것이다. 그간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에 대한 구명로비 의혹을 두 갈래로 수사해왔다. '멋쟁해병' 단체대화방을 통한 로비 의혹과 개신교계 인사들을 통한 로비 의혹 등이다. 일면식도 없다던 임 전 사단장과 김 여사 측근으로 통하는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 대표가 2022년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는 진술을 특검팀이 확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이러한 사적 관계를 기반으로 이 전 대표가 김 여사에게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부탁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해왔다. 하지만 관련 수사는 내내 답보 상태가 이어졌다. 이 전 대표는 임 전 사단장을 알지 못하며 구명 로비 자체가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멋쟁해병의 다른 참여자들도 입을 맞춘 듯 같은 취지로 진술했다.
계엄관여 공직자 조사 돌입 … "투서난무 우려"
정부 49개 부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관여·협조한 공직자를 찾아내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 구성을 마무리했다. 총리실은 이날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각 부처 조사를 총괄하는 TF를 발족했다. 21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부 49개 부처는 이날 각 기관장을 단장으로 하는 헌법존중 TF에 파견할 실무 직원과 외부 자문위원 명단을 확정해 총리실 총괄TF에 보고했다. 총리실이 각 부처 TF 구성을 검토한 뒤 오는 24일 총괄 현황을 발표하면 TF 조직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총리실은 주말 동안 각 부처 TF에 부적절한 인사 참여 여부, 규모·조직 등 적정성을 점검할 방침이다. 총리실 총괄TF는 부처 TF를 통할하는 조직과 총리실 내부를 조사하는 인원을 포함해 총리실 직원 20명과 외부 자문위원 4명으로 구성했다.
산재 반복때 영업익 5% 과징금법 야당·경제계 우려에 '일단 보류'
더불어민주당이 11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한 산업재해 사망사고 반복 기업에 대한 영업이익 최대 5% 과징금 부과 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기업 활동 위축을 우려한 국민의힘의 반대 입장이 일부 수용된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고용노동위원회는 이날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산업재해가 반복 발생한 기업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심사를 보류했다. 여야는 세부 기준과 기업 부담 문제 등을 좀 더 검토하기로 하고 12월 임시국회에서 재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장동혁 "한중, 상호 존중해야" 다이 빙 중국대사 "협력 강화가 양측에 이익"
장 대표는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다이 대사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중관계가 더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다이 대사는 "일부 국가들이 중한관계의 평화로운 발전을 희망하지 않고 일부 사람들은 중국의 평화 발전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며 "중한관계의 긍정적 에너지를 불러와 양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추진할 것"고 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중국과의 관계를 통해 한국이 한 단계 성장해나가면서 발전적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상호존중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의원 힘빼기 나선 정청래 일각선 "대표 연임 위한 포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권리당원 권한 강화를 위한 ‘전 당원 1인 1표제’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21일 밝혔다. 정치권에선 권리당원에게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정 대표가 내년 전당대회에서 연임을 하기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지난 19~20일 당헌·당규 개정 관련 당원 의견수렴 투표를 진행했다. 응답자의 86.8%가 찬성표를 던졌다. 민주당은 이날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예비 경선 투표에서 권리당원 투표 비율을 25%에서 35%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 임기는 내년 8월까지다.
與 최고위원들, 지방선거 출마위해 다음주 줄사퇴한다
최고위원이 절반 이상 사퇴하면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여권 내부에서 관심이 쏠린다. 국민의힘에서도 일부 최고위원이 지방선거 및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이언주·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 등은 경기지사에, 전현희 최고위원은 서울시장에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최고위원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 6개월 전에 사퇴해야 하는데, 그 시한이 다음달 3일이다. 현재 민주당 최고위는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7명의 최고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최고위원 과반이 궐위되면 비상대책위를 구성해야 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원외 최고위원들의 지방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민주당 당헌과 달리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출마자의 당직 사퇴 시한을 명시한 별도 규정이 없다.
"12·3의 강 넘자" … 계엄 1년 앞두고 국힘 내 커지는 '尹절연' 목소리
12·3 비상계엄 1년을 계기로 국민의힘 내에서 중도 외연 확장을 위한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강성 지지층만을 겨냥한 행보가 계속되면서 당 지지율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부 의원은 계엄 1주년을 계기로 제대로 된 사과와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확실히 절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음달 3일은 12·3 비상계엄 1년이 되는 날이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한 지 100일을 맞는 날이다.
정동영, 폴란드 대사 접견 "남북에 공관 둔 폴란드 가교 역할 당부"
통일부에 따르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이날 바르토시 비시니에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를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1일 주한 폴란드 대사를 만나 "남북한 양측에 공관을 운영 중인 폴란드가 남북한 간, 한반도와 EU 사이의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정 장관은 특히 "두 나라 모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돕는 북한군의 참전으로 안보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공통된 안보 우려를 가진 양국 간에 평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가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독립유공자 딸' 치료비 전액 지원한 '의병장 후손 병원장'
배 전 회장은 독립유공자인 배경진 지사의 딸이다. 배 전 회장 역시 미주 광복회와 대한인국민회 등에서 활동하며 독립유공자 선양 활동과 함께 생존 독립운동가와 그 후손을 돌보는 일에 힘썼다. 배 전 회장은 지난해부터 척추협착증으로 통증이 악화했으나 미국 현지에서는 수술받을 수 있는 곳을 찾지 못해 국내 병원을 수소문했다. 그러나 막상 국내에서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배 전 회장이 부담해야 할 치료비는 2천만원에 달했다. 독립유공자의 직계 후손인 이대영 새길병원장이 배 전 회장의 처지를 이해하고 의료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통일부 '헌법존중 TF' 구성…장관·민간전문가 포함 13인
TF는 단장을 맡는 정동영 장관을 비롯한 통일부 직원 11명과 민간 전문가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북한단신] '관광기념품전시회-2025' 폐막
'관광기념품전시회-2025'가 20일 폐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민주당 지도부, YS 서거 10주기 추모식 불참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대도무문의 정신으로, 흔들림 없이 정도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부, 베네수엘라 일부지역 '여행금지' 발령
베네수엘라 여타 지역에 대해서는 현재 발령 중인 여행경보 3단계 '철수권고'가 유지된다.
[포토] 'YS 10주기'에 모인 정치권 인사들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7일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