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사회 2025-11-26

"1인당 10만원, 또 드려요" 민생지원금 '531억' 지급 추진한 '이 지역' 어디?

경기 파주시가 소비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내년 초 1인당 10만 원씩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방안을 추진 중이다.시는 최근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을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실적 부족해" 헬스 트레이너, 선결제 유도하고 2억 챙겨 잠적

부산의 한 헬스장에서 트레이너들이 회원들에게 실적을 채워야 한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뒤 잠적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죄도시' 마동석 실제 모델 경찰관, 강남서 음주운전 적발…면허취소 수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서울경찰청은 음주운전 수사와 별개로 A경위를 직위해제하고 감찰을 진행 중이다.



광장시장 또 바가지 논란…순대 9조각 7000원, 떡볶이 6개 4000원

한 남성은 "1명당 3개씩 먹으면 되겠네"라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그는 "4000원에 양이 너무 적어서 당황했다"고 평가했다. 이 영상은 조회수 1000만 회를 넘으며 광장시장 바가지 논란을 확산시켰다.또 2022년에도 다른 유튜버가 순대 가격 문제를 지적하며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중국계 친구에게 '짱개'…웃음으로 포장된 교실안의 혐오

▶ 글 싣는 순서 ①중국계 친구에게 '짱개'…웃음으로 포장된 교실안의 혐오 서울의 한 고등학교 2학년 윤모(18) 양은 최근 교실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 '짱개'라는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썼다. 그는 "그 친구도 기분 나빠하지 않고 그냥 웃더라"며 "요즘은 이런 말이 유행어처럼 쓰인다"고 말했다. 왜 그런 말을 썼는지 묻자 "그냥 재밌어서. 고등학생 유모(17) 양은 "틱톡 댓글에 그런 표현이 많길래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노알라'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이미지다. "고 말했다.박 교사는 주변 교사들도 고인을 비하하거나 특정 정치인을 모욕하는 표현이 아무렇지 않게 오가는 교실 풍경을 우려한다고 전했다. "수업시간에 신청곡을 받으면 '패션시티' 같은 걸 틀어달라고 해요. 일종의 암호처럼 쓰는 거죠. "최 교사의 학교는 1학년 생활 규정을 따로 만들어 '일베 용어 금지' 조항을 넣었다. 최 교사는 "뜻이 잘못됐다는 건 대충 다 알아요. 누가 그렸냐고 물어도 아이들은 웃기만 했고, 그림의 당사자인 학생조차 "원래 저희끼리는 이렇게 논다"며 웃었다. 하지만 이 학생은 며칠 전 박 교사를 따로 찾아와 "키 성장 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친구들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수업 중 싫어하는 여학생을 향해 "계집X"이라는 표현을 쓰거나, 운동을 못하는 남학생에게 "페미XX"라며 조롱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진다. 최 교사는 "아이들을 지도할 때 혐오표현의 부적절함을 몇 번씩 말하고 지속적으로 지적을 하며 부모님께 연락을 드려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뉘앙스상으론 맞는데, 그걸 정확히 집어내기가 쉽지 않은 거죠"라고 토로했다.



오세훈, 연일 '강북전성시대'…뭘 노렸나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열린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에서 오언석(오른쪽) 도봉구청장과 대화하고 있다. 박종민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서울 방학사계광장 여름마당에서 열린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단독]'홍장원 CCTV' 최초 반출 전날…조태용-국힘 의원 3명 통화

불법계엄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모습이 담긴 CCTV를 반출하기 전날 복수의 국민의힘 의원들과 연락한 정황을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포착했다. 특검은 조 전 원장의 구속 기간이 만료되기 전까지 관련 의혹을 확인할 전망이다.26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내란특검은 지난 2월 6일쯤 조 전 원장이 국민의힘 성일종·유용원·윤상현 의원과 통화한 정황을 확보했다. 이들 모두 조 전 원장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다고 한다.이튿날 국정원에선 조 전 원장 지시로 CCTV를 내부 서버에서 반출하기 위한 다운로드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이 이 정도냐. 성 의원과 윤 의원은 사실관계를 묻는 CBS노컷뉴스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단독]897억대 사기 피고인 '청담동 주식부자', 또 사기 혐의 피소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리며 투자자들을 속여 수백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챙겼던 이희진씨가 또다시 사기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그는 현재도 897억 원대 코인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피고인 신분이다. 지난 2023년 구속기소됐던 그는 지난해 보석으로 풀려나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26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5월 이희진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약 6개월이 지난 지금도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하지 않는 등 수사 속도는 더딘 모양새다. 이씨는 현재 피카코인, 트리클, 고머니2 등 3개의 스캠 코인을 발행해 허위 과장 홍보 등 시세조종으로 투자자들에게 약 897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보석 석방돼 현재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가수 김호중, 하마터면 계엄군에 잡혀갈 뻔 했다?..내란 법정서 황당 폭로

이후 단장이 김어준을 추정해 14명 명단이 최종 확인됐다"라고 말했다.한편, 김호중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현재 소망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故이순재에 금관문화훈장 추서.."예술계 넘어 사회적 책임 실천한 예술인"

고인은 지난 1956년 연극 ‘지평선 넘어’로 데뷔한 이래 반세기가 넘는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최고참 현역 배우로 자리매김해 왔다. 문체부는 "이순재가 남긴 연기 유산과 삶의 궤적이 앞으로도 국민에게 오래 기억될 것"이라며 "후학 양성과 의정 활동 등을 통해 예술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문화예술인이었다"고 평가했다. 드라마는 물론 연극, 예능, 시트콤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0여편이 넘는 작품활동을 통해 연기에 대한 진정성과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며 전 연령층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불법도박 혐의' 개그맨 이진호, 보완수사 후 다시 검찰 송치

검찰은 사건 관련자와 이씨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 등을 추가로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씨는 지난 9월 24일 새벽 음주 상태로 인천시에서 주거지인 경기 양평군까지 100㎞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얼마예요?" 했더니 대뜸 생선 손질 "안 산다 하니 죽일 듯 째려보더라"..전통시장 '강매' 논란

그는 옆 가게에서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전어 가격만 물어보고 사겠다는 말은 안 했는데, 상인은 생선을 물에서 건지자마자 바로 손질을 시작했다"고 했다. 일반 점포측은 "최근 문제가 된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곳은 주로 광장전통시장 내 노점들"이라며 "이들 노점 때문에 시장 전체 손님이 줄어들어 피해가 막심하다"고 주장했다. 전통시장에서 가격만 물어봤을 뿐인데 대뜸 생선 손질을 하는 등 '강매'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뇌사'로 세상 떠난 두 아이 엄마, 5명에 새 삶... "천사같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따뜻했슈]

세상을 떠난 후 자유로운 바람으로 태어나고 싶다던 네 소원이 이루어졌을까? 하늘에서 우리 걱정하지 말고 편히 잘 쉬어. 그동안 우리 가족을 위해 너무 고생하고 수고했어.” 이씨의 남편 서준혁(46)씨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산부인과 전문의, 의료사고 최대 15억원 국가가 보장

연간 보험료는 전문의 1인당 170만 원이며, 이 중 150만 원을 국가가 지원해 의료기관은 2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전공의 보험도 마련됐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신경외과, 신경과 레지던트가 지원 대상이며, 3천만 원까지는 수련병원이 부담하고 초과한 최대 3억 원까지 보험에서 보장한다. 환급 신청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받아 다음달 5일까지 가능하다.보험 가입을 원하는 의료기관은 보험사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영원한 꽃할배” 故이순재와 앳된 이서진·나영석 '미공개 사진'으로 추모한 제작진

사진 속 이순재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꽃할배’ 멤버들, 나영석PD 등과 함께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부고 소식이 전해진 이날, 새 프로그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나영석PD는 “그동안 선생님과 여행하고, 선생님 연극하는 것도 보고, 추억을 나누던 어르신들과도 같이 여러 번 뵀는데 최근 1년 동안 몸이 안 좋으셔서 뵙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이어 "생전에 여행하면서 사적인 자리에서 우리 후배들에게 들려주신 이야기는 ‘끝까지 무대 위에서 있고 싶다’였다"라며 "그 말씀을 통해서 꾸준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일하는 가치에 대해 선생님이 귀감이 되어주셨다.



춘천 명물 '감자빵' 부부, 이혼후 벌어진 상표권 분쟁…무슨 일?

강원 춘천의 명물인 '감자빵'을 만든 청년 농부 부부가 이혼한 가운데 농업회사의 전 대표가 상표권을 침해한 혐의로 벌금형 처벌을 받았다. 이어 "상표권 침해 행위로 인해 소비자들은 감자빵 상표권 공유자인 농업회사와 피고인이 운영하는 영농조합 간 관계에 대해 질의하는 등 적지 않은 혼동을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뤄져 처벌불원 의사가 표시된 점, 초범인 점 등을 종합해 벌금형을 내렸다. 또 A씨는 회사 내부 의사결정을 거치지 않고 회사가 특허출원인으로 등록된 '콩빵 제조 방법' 특허출원인 명의 변경에 대한 양도증을 임의로 작성해 공동 특허출원인으로 등록해 특허권의 지분 가액에 해당하는 액수만큼의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는다.



“피해자만 30명”…태권도 관장 女탈의실 몰카, 일부 '해외 유출'

태권도장의 여성 탈의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촬영한 혐의를 받는 30대 관장이 구속된 가운데 촬영된 영상물 중 일부가 이미 해외로 유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2023년 4월부터 최근까지 2년간 용인에서 운영하는 태권도장의 여성 관원 탈의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촬영물이 유출된 경위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해 추가 피해를 막을 예정”이라며 “송치 이후 확인된 피해자에 대해선 조사를 마친 뒤 검찰에 추가 송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출퇴근용, 장난이죠?" 한강버스 마곡~잠실 28㎞, 사람 달리기보다 늦게 도착 '인증'

지난 2005년 MBC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의 코너 중 하나인 '무모한 도전'은 코너 이름 그대로 출연자들이 무모한 도전에 나서는 모습을 담았다. 상징적 에피소드로 꼽히는 게 바로 '지하철 대 인간 달리기'였다.지하철과의 달리기 내기는 말 그대로 무모한 도전이었다. 모든 출연진들은 지하철과의 달리기 대결에서 보기 좋게 패했다. 대결 상대는 '한강버스'였다.채널 운영자인 유튜버 진코치는 한강버스와의 속도 경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달리기 구간은 서울 강서구 마곡선착장에서 송파구 잠실선착장까지로 정했다. 이렇게 끝이 날 거 같던 대결은 반전을 맞았다. 자주 멈추는 놈이라", "출퇴근용으로 만들었는데 이러기냐" 등의 댓글을 올렸다.달리기 열풍에 맞물려 네티즌들은 "고수 러너의 새로운 기준이 정립됐다. 한강버스보다 빠른자와 느린자로", "대회하나 만듭시다.



“극심한 통증 느꼈다” 마라톤 '신체접촉 논란’에 입 연 선수

이수민은 먼저 김 감독을 찾아가 골인 직후 강하게 잡아당긴 행위에 대해 ‘통증이 있었다’,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었다’고 전달하며 순간적으로 뿌리친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고 밝혔다.



경북농협, 경북호국보훈재단에 기부금 전달

경북농협과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난 25일 경북호국보훈재단에 호국보훈 선양사업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양 기관은 K-호국보훈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음식 바닥에 뒀다고 "딸X X끼, 꺼져버려"..가정교육까지 들먹인 건보공단 직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병X X끼! "라고 욕설을 퍼부었다.뿐만 아니라 통화가 끝난 후 손님은 A씨에게 "몇 개월 배달받아보면서 이따위로 배달하는 건 처음 본다. 기억력이 3초 아니냐"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A씨는 플랫폼측에 연락해 "고객에게 이러한 막말을 들었다"고 하자 플랫폼 측은 "모른다. 해줄수 있는 것이 없다. 고객과 연결해 주겠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토로했다.이어 "악성 고객에 대해 배달앱 측에 말해봐도 아무런 대책도 안 마련해준다.



특검, 김건희-박성재 부정청탁 정황 포착…오늘 한덕수 결심공판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 류영주 '내란방조 혐의'로 특검에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특검이 지난해 5월 김건희 여사가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보했습니다.특검팀은 김 여사가 박 전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수사를 무마하려고 부정청탁한 건 아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해외출장 간 직원, 일은 안하고 800만원 탕진…사표 썼는데, 퇴직금 줘야하나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이 직원이 퇴사를 작정하고 놀러 다닌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꾸짖을 정도가 아니라 배임에 해당하는 범죄가 아닐까 생각할 만큼 황당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한강 벤치 위 노트북…보안관들 직감이 생명구해

단순 순찰이 아닌 현장 대응 인력으로, 11개 안내센터를 중심으로 위기 상황 대응과 질서 유지 역할을 맡고있다.



롯데아울렛 율하점, '겨울 아우터 페어' 눈길

롯데아울렛 율하점에서 겨울 인기 상품 최대 70% 저렴하게 구매하세요!롯데아울렛 율하점은 오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2층 본매장과 특설행사장에서 '겨울 아우터 페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노스페이스, 스노우피크, 더블제이디, NBA 등 겨울철 수요가 높은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겨울 패션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대표 상품으로 노스페이스 에어히트 다운 재킷이 23만9000원, 스노우피크 다운 재킷이 15만9000원, NBA 다운 점퍼가 6만9000원 등이다.박성수 롯데아울렛 율하점장은 "따뜻하게 겨울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인기 브랜드의 다양한 아우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가성비와 사은혜택이 가득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방문 바란다"라고 말했다같은 기간 노스페이스 본매장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도 진행해 겨울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또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도 30일까지 인기 아우터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객들을 위한 사은행사도 마련했다.



부산시, 해수부 직원 관사 100가구 임차 보증지원 협약

이번 협약은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수부 직원들에게 제공할 관사(아파트·오피스텔) 100가구를 임차하는 과정에서, 임대인의 부도나 자금 악화로 발생할 수 있는 전세보증금 미회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으로 이전하는 해양수산부 직원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관사 임차 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장치가 마련됐다. 시는 다음달 초 아파트 소유자와의 전세 계약을 체결해 해수부 이주 직원들에게 관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대 가기 싫어 정신질환 가장한 20대 男, '징역형 집유' 확정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병역의무를 감면받을 목적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으면서 약물 등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으면서도 마치 약물치료를 잘 받는 것처럼 진술하거나, 현재 상태에 대해 허위 또는 과장해 말하는 등 속임수를 썼다"고 지적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병역판정검사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처럼 가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A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했다.



부산시, 소상공인·조선해양 분야 AI 전환 추진

시 인공지능위원회 추진 상황 보고, 기업의 소상공인 인공지능 플랫폼 사례 발표,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 순으로 진행된다.회의에서는 소상공인 업종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한다.시는 소상공인 인공지능 활용 효과와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맞춤형 인공지능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이어지는 오후 회의에선 조선·해양 산업의 핵심 제조 공정에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논의도 한다.조선 및 해양 관련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조선 선박 건조의 핵심 공정인 해양사형주조와 용접 기술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과 최신 도입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박형준 시장은 “모든 시민이 AI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포용적 AI 허브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시댁용' 카톡 프사만 따로 쓰는 아내, 섭섭해요" 남편의 '눈칫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핸드폰 잠겨있는 거는 기본이고 폐쇄적인 행태를 자주 보이는데 그런 게 스트레스"라고 적었다.해당 글을 본 네티즌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세븐브릿지 투어 연계 '부산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 개최

티니핑이 함께하는 복합형 가족 놀이 축제로 구성된다. 대회 개막 전엔 어린이 대표단이 시장 앞에서 안전한 경기 참여를 선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캐치! 티니핑 플레이존은 자전거 스테퍼, 요술봉 투호 등 6종의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캐릭터 타투, 왕관 만들기, 대형 포토존 등 체험 공간으로 꾸민다. 개막식 당일에는 오전·오후 두 차례 '캐치!



충남도, 공공체육시설 ‘보험 가입 의무화’ 길 튼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국내 공공체육시설, 이용 중 부상 발생 시 배보상 상황 등을 조사·검토하고, 해외 사례 조사 등을 거쳐 지난 21일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국내 공공체육시설은 2023년 12월 기준 3만 7176곳이며, 설치 주체별로는 지자체 3만 7134곳, 대한체육회 16곳, 대한장애인체육회 10곳, 국민체육진흥공단 16곳 등이다.해외에서는 프랑스가 ‘스포츠법전’에 공공체육시설 보험 의무 가입을 명시하고 있고, 일본은 스포츠 퍼실리티 보험 제도를 두고 있다.개정안은 체육시설법 제2장 제9조에 국가·지방자치단체 전문·생활체육시설 및 직장체육시설 설치·운영과 관련되거나, 시설 내 발생 피해 보상을 위한 보험 가입을 골자로 한 조항 신설을 담고 있다.충남도 감사위원회는 개정안이 통과하면, 국내 모든 공공체육시설 이용자는 부상 발생 시 훨씬 쉽게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 의원은 “최근 고령자를 비롯한 공공시설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행 체육시설법은 민간 체육시설에만 보험 가입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공공체육시설에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상 공백이 생길 수 있다”고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법안이 통과되면 공공체육시설에서도 민간 배상 보험에 준하는 보험 가입이 의무화돼 보상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생활체육을 책임지는 든든한 안전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성우제 충남도 감사위원장은 “지난 4월 조사 때 지역 공공체육시설 2038곳 중 24.3%인 495곳이 영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구내치료비 특약이 없어 부상 시 치료비 등을 보상받을 수 없었다”며 “체육시설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공공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배상혜택 범위는 크게 확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 맞춤형 기업지원 성과 탁월

시는 이 사업에 약 9억원의 시비를 투입했고, 지원받은 52개 기업이 확보한 사업비는 약 50억원, 이중 42억원이 국비로 확보됐다. 시비를 마중물 삼아 5배에 달하는 국비를 끌어온 셈이다.AI(인공지능) 자동화 로봇기업 ㈜차로보틱스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창업중심대학 등 정부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확보한 국비는 10억원에 달한다.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올해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대상

그동안 시민 공감을 기반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부산의 활기와 유머, 따뜻함을 표현해 왔다.부기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업과 콘텐츠 활동을 통해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롯데쇼핑 및 농심과 협업한 '자갈치 부기 패키지' 전국 출시, 대만 타이베이 해외 팬 미팅, '부기튜브' 단편영화 제작 및 시민참여 콘텐츠 등은 산업성과 확장성을 높인 대표 사례로 꼽힌다.시는 앞서 202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기 캐릭터 저작재산권을 무상 개방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IP)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부기 IP를 활용해 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부기타운’을 개설, 16개 기업이 참여하는 200여종의 상품을 체계적으로 유통·관리하고 있다.시 원영일 대변인은 “이번 대상 수상은 부기가 단순한 캐릭터를 넘어 부산 시민의 일상 속에서 소통의 역할을 수행해 온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부기를 글로벌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세종수목원, '무장애 정원' 설계 표준 지침서 펴내

이 표준안은 배리어프리 디자인 및 무장애 정책 기준을 기반으로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등 모든 계층이 동등하게 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원 설계 안내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모두에게 열린 따뜻한 수목원·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하는 초록 동행, 배리어프리(Barrier-Free·무장애) 정원 설계 표준안’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표준안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60층 이상 복합개발 사전협상 착수

서울시가 서초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을 위해 신세계센트럴·서울고속버스터미널㈜와 사전협상에 들어갔다. 공공기여를 통해 고속버스 지하 직결차로와 주변 연결도로 지하화·입체화를 추진해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한강과 연결되는 입체 보행교 등 보행 인프라도 구축한다.



인천시, 내달부터 버스전용차로단속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 실시

첫 화면에 △버스전용차로 용어 설명 △운영구간 △버스전용차선 종류 및 단속시간 △단속시설 △납부방법 △감경제도 △자주 묻는 질문 등 주요 정보로 연결되는 바로가기 메뉴도 지원한다.항상 화면에 나타나는 '퀵메뉴' 기능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채팅창에 입력하지 않아도 원하는 정보에 즉시 도달할 수 있어 전용차로제의 올바른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특히 인천시 콜센터 및 전화·방문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버스전용차로 단속기준, 감면 정보 및 이의신청 등 복잡한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하도록 시각화하고 주요 질문들은 FAQ 형태로 정리하여 이용자 중심 콘텐츠를 구성했다.시는 앞으로 민원응대 과정에서 축적 되는 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하여 챗봇 상담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김은효 시 택시운수과장은 “인공지능 채팅로봇(챗봇)을 통해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민원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경북도, 인구정책 협력·평화 기반 구축 총력

경북도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 개최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공의 혜택이 경북 전역에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인천시,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보관 기간 위반 3곳 적발

그 결과 총 3개 동물병원이 의료폐기물 보관기간을 초과해 보관한 사실을 확인했다.의료폐기물은 보건·의료기관, 동물병원, 시험·검사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인체에 감염 등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폐기물과 인체 조직의 적출물, 실험동물의 사체와 같이 보건·환경보호상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폐기물을 말한다.의료폐기물은 위탁처리 시 보관기간을 초과해 보관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데 동물의 조직·장기·기관 등의 일부, 동물의 사체 등이 해당되는 조직물류의료폐기물과 일반 의료폐기물은 15일, 폐장갑·주삿바늘·수술용 칼날 등 손상성의료폐기물은 30일을 초과해 보관할 수 없다.이번에 적발된 3건은 폐기물 처리·보관기준을 미준수한 경우로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최종문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일부 동물병원에서 폐기물 처리 기준 준수 의무가 처리업체에 있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며 “앞으로는 이런 잘못 알고 있는 사항에 대해 군·구에서 계도를 강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자치도, 해외바이어 초청 통합 수출상담회 원주서 개최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오프라인 상담회는 해외 유력 바이어를 발굴하고 도내 중소기업과의 1대 1 맞춤형 매칭과 전문 통역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계약 성사를 돕기 위해 마련한 올해 세 번째 행사다. 이를 바탕으로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55개 기업을 선별해 이번 오프라인 상담회에 초청했으며 기업과 바이어가 가격 경쟁력과 수출 절차 등 세부 사항을 직접 논의, 계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미주와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총 19개국, 55개사 바이어와 식품과 뷰티,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101개 기업이 참여한다.



5호선 여의나루역 열차, 전장연 시위로 한때 무정차 통과

서울 지하철 5호선이 26일 오전 8시 38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시위로 여의나루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무정차 통과는 9시 8분께 종료됐으며 현재 5호선 전 열차는 정상 운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특정 장애인 단체의 지하철 타기 시위로 인해 5호선 여의나루역 상행선이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하체운동해서 집 못가겠다” 119 전화 건 젊은 남자.. 거절했더니 민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체운동을 해서 집에 못 가겠다며 데려다 달라고 119에 신고한 남성의 황당한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이 사연은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119 종합상황실 근무자입니다. 민원을 받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명료한 의식의 젊은 남자 목소리에 신고자 본인이 환자인지 물었다. 작성자는 “제가 불친절했던 건 사실이다.



5일만에 또 쿠팡 근로자 사망...경기 광주 물류센터 50대 근로자 숨져

회사는 유가족 지원에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사인은 수사기관에서 부검 등을 통해 파악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인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억측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與 '대법원장 힘빼기' 속도전…사법부 "위헌 소지 있어" 우려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사법행정 정상화TF 출범식에서 정청래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각급 법원의 사법행정 자문기구인 판사회의 심의·의결 대상에 '법원장 후보 선출'을 포함하는 안도 담겼다.법원장 후보 선출의 경우에도 김명수 전 대법원장 시절 도입됐던 법원장 후보 추천제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법원장 후보 추천제는 사법행정의 민주성을 강화한다는 취지 등으로 추진했지만 '인기 투표', '눈치 보기' 심화 등으로 의미가 퇴색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취임 뒤 법관 투표를 폐지하고 전국 단위로 후보군을 추천받아 법원장을 보임하는 방식으로 개편하기도 했다.사법부는 사법제도 개편에 대해 공론의 장을 열 예정이다. 대법원은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를 개최한다.



조달청–ADB, '제2회 아·태 고위급 조달정책 워크숍' 개최

조달청은 26~27일 이틀간 서울에서 아시아개발은행 (ADB)과 공동으로 '제2회 ADB 아·태 고위급 조달정책 워크숍'을 연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조달청과 ADB가 전자조달 확산을 통해 아태지역 개도국의 조달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5년에 설립한 '아태지역 전자조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협력 사업이다.올해 행사에는 조지아·인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9개국의 고위급 조달정책 담당자와 ADB 조달 전문가가 참석한다.워크숍에서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나라장터(KONEPS) 구축 사례를 시작으로 △공공조달의 디지털 전환과 정책 지원 방안 △지속가능한 공공조달의 사회·경제·환경적 가치 △ 각국의 사례 연구 등을 중심으로 깊이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조달청이 우리기업 해외 진출을 위해 개최하는 '글로벌 공공조달 수출상담회(GPPM)'와도 연계해 진행된다.참석 대표단은 한국의 혁신·우수제품 및 G-PASS 인증기업을 방문,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력을 확인할 예정이다.



강릉 시내버스 이용 편리해진다...스마트 승강장 전격 운영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 버스 승강장은 냉난방 시스템, 온열 의자, 에어커튼, 자동문, 미세먼지 센서 등을 갖춰 버스 이용객들은 혹서기와 혹한기에 불편함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 대기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강릉지역 시내버스 승강장이 냉난방 시스템이 갖춰지고 버스 접근은 물론 관광과 교통정보까지 제공하는 등 스마트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임신혁 강릉시 ITS추진과장은 “강릉의 버스 승강장은 앞으로 단순한 대기공간을 넘어 도시 안전, 교통, 관광을 아우르는 스마트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승 수요와 승객 규모 반영해 추가 설치와 기능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경·김정숙 수사는 왜 진행 안해?” 김건희, 법무장관에 보낸 장문의 텔레그램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5월 서울중앙지검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자 김 여사가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과 관련된 수사 상황을 묻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김 여사는 박 전 장관에게 “김혜경·김정숙 여사 수사는 왜 진행이 잘 안 되냐”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및 외환 혐의를 수사 중인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박 전 장관의 메시지를 확보하면서 드러났다.25일 한겨레는 특검이 확보한 박 전 장관의 휴대전화에서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15일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냐”는 내용이 담긴 장문의 메시지를 발견했다고 전했다.해당 메시지를 주고받기 앞서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은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상황이었다.법무부는 12일 뒤 서울중앙지검장과 1·4차장검사를 교체하는 등 수사 지휘라인을 교체했다.



광주광역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적발 시 하루 10만원 과태료 부과

광주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간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이 되는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줄여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나병춘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으로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면서 "5등급 차량의 조기폐차 등 지원 사업을 통한 저공해 조치와 운행 제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이 예측될 경우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을 시행해 왔으며, '제5차 계절관리기간'부터 예방적 조치 차원에서 이를 상시 시행했다.



지방정부로 확산되는 '퇴근 후 업무지시 금지법'...이번에 다를까?

용인시의회, '공무원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 조례 제정 추진 부상 동래구 지난 3월 전국 최초 추진, 10월 서울시의회도 참여 20대 국회에서 두차례 좌절, 10여년 후 지방정부 중심으로 재확산 경기 용인시의회가 공무원의 퇴근 이후 사생활과 휴식권을 보장하고, 근무 시간 이외의 업무지시를 금지하도록 하는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면서, '퇴근후 업무 지시 금지' 관련 제도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취재를 종합하면 용인시의회는 경기도 최초로 '용인시 공무원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 또 지난 10월에는 서울시의회가 공무원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는 '서울시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마련 돼 추진 중이다.



전남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금 서둘러 사용하세요"

"전남도는 '2025년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이 오는 12월 15일 종료되는 만큼 기한에 지원금 전액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비 약 5억원 포함 총사업비 23억원을 들여 임산부, 난임부부, 영유아 48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금 서둘러 사용하세요.



지방의원 임기 만료 1년 전부터 해외출장 못 간다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출장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앞으로는 임기가 1년 미만으로 남은 의원은 국외출장이 제한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지방의회가 일부 일탈 사례로 주민 신뢰를 잃지 않도록 단순 시찰 위주 외유성 연수를 방지할 수 있는 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지방의회가 주민 눈높이에 맞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6월 지방의회의원 임기 만료를 앞두고 단순 외유성 해외출장이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강화된 규칙 개정안을 전국 지방의회에 권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재적 얌체"..일등석 예매후 라운지만 쓰고 취소, 산업부 공무원의 '기망'

A씨는 지난 2018년 1월 19일부터 2023년 11월 8일까지 총 33차례 일등석 항공권을 예매한 뒤 라운지만 이용하고 취소해 항공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항 내 일등석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 수십 차례 항공권 예매와 취소한 반복한 40대 공무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2001년부터 2023년까지 비행기를 464차례 탑승한 A씨는 항공권 예매 후 24시간 안에 취소하면 취소 수수료가 없다는 점을 악용했다.



광주광역시, AI·문화 융합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대전환 추진

이후 전문 워킹그룹 검토와 자문단 및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신규 사업 6건과 계속 사업 61건을 포함한 '2027년 연차별 실시 계획(안)'을 마련했다.이번 계획(안)은 아시아문화 포용도시라는 광주의 정체성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의 정책 방향을 반영하고,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의 미래 수요에 대응하며 5대 문화권과 연계 강화를 중점으로 수립됐다.우선 신규 사업으로 △아시아문화 포용지구 조성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아시아 콘텐츠테크 스타트업 육성 △웹툰 창작커뮤니티 허브 조성 △아시아 아트 크리에이터 창작 교류 플랫폼 조성 △아시아 소리이음 플랫폼 조성 총 6건을 확정했다.주요 계속 사업으로는 △인문학 산책길 조성 △비엔날레 전시관 신축 △아시아 캐릭터 테마파크 조성 운영 △문화산업 투자진흥지구 지정 운영 △버추얼 콘텐츠 제작 지원 △아시아문화전당(ACC) 아트 애비뉴 조성 등을 추진키로 했다.송진희 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통해 실행력과 완성도가 높은 '연차별 실시 계획'이 마련됐다"면서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바탕으로 광주가 아시아와 세계의 문화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한편 광주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이달 말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예정이다.문체부는 중앙부처 협의를 거쳐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에 보고하며, 내년 3월까지 승인 절차를 마무리한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 본격 출범

민주평통 부산지역은 박사익 부의장과 부산지역 구·군협의회 회장 16명, 상임위원 11명의 주요 간부가 함께 임명돼 힘을 모아 부산지역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이어 "자문위원 한분 한분이 지역 평화통일의 핵심 주역이며, 지혜와 참여가 평화체제 구축의 기반이 되니 부산지역회의와 16개 구·군협의회가 힘을 모아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사익 부산부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향한 ‘보합대화’의 정신으로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면서 "정부의 국정과제인 평화·통일정책 실현을 위해 지역의 통일 교육 강화, 정책의 지역화, 부산의 해양 특성을 살린 평화 담론 확산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인천 연수구, 집회 없는 현수막 일제 정비‥현수막 118개 철거

연수구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현수막 문제 해결을 위해 인천시 최초로 집회·행사 현수막 설치 기간을 ‘실제 집회가 열리는 기간’으로 제한하는 ‘인천시 연수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지난 17일 공포·시행했다. 인천 연수구는 지난 25일 주민 불편을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제 집회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설치된 일명 ‘집회 없는 현수막’을 야간 현장점검을 통해 일제 정비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수구는 지역 내 부착된 집회 현수막의 실제 집회 개최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 결과 집회가 열리지 않은 상태로 게시된 현수막 118개(원도심 5개, 송도국제도시 113개)를 철거했다.



성남시, 청년과 중장년층에 '질병·가족 생계 책임' 일상돌봄서비스 제공

경기도 성남시는 질병, 고립, 가족 생계 책임 등으로 타인의 돌봄이 필요한 청년·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일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총 16명을 모집해 분야별 일상 돌봄 서비스 이용 바우처(국민행복카드, 월 최대 132만원)를 지급한다. 일상 돌봄 서비스는 노약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서비스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던 청년·중장년층에게 소득과 무관하게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심리 지원, 병원 동행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복지제도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국산 목재 활용 확대

목재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향이 더욱 아늑한 객실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이들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들로 부터 ‘집처럼 편안한 휴식 공간’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이와 관련,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산 목재의 지속 가능한 활용 기반을 다지고, 국립자연휴양림 목조 건축물의 품질 향상 및 목구조 건축 보편화를 위해 국립자연휴양림만의 ‘K-휴양건축 기준’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한편, 산림청은 국산 목재 사용 촉진을 위해 제재목 중 일반용재 등급 검사방식을 전수조사에서 표본검사로 완화하는 등 목재 관련 규제혁신에 나서고 있다.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휴양림 시설에 국산 목재를 적극 활용해 탄소중립 및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옥분 경기도의원, 경기국제공항 추진력 사실상 '정지'..."근본적 혁신 필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의 예산 구조와 집행 실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 국제공항 추진의 실행력이 사실상 마비된 상태"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허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집행 부진과 중복 용역 문제를 엄중히 인식하고 사업 구조와 예산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기국제공항추진단 예산 심사에서 "2026년 예산이 지난해 대비 대폭 축소됐고, 핵심 사업인 토론회 운영은 집행률 0%, 유치지원은 27.



'양평 공흥지구 의혹' 김선교, 김건희 특검 출석..."강압수사 진실 밝히겠다"

이어 '김충식씨와 어떤 관계인지'를 묻는 질문에 "아무 사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최씨는 지난 2014년까지 ESI&D의 대표이사직을 재직하다, 김씨가 새 대표로 취임하며 실질적인 경영권을 행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김 여사는 한때 사내이사로 이 회사에 재직했다.



인천 서구, 천마산·원적산 등산로 정비 추진

서구는 훼손된 등산로 시설물 보수, 배수로 및 안전시설 확충, 미끄럼 및 침식 방지 등을 중심으로 등산로를 정비해 지역 주민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 서구는 등산객과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천마산과 원적산 등산로 일부 구간에 대해 정비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정비하는 구간은 천마산 서곶근린공원~육각정자 구간(1.



수원시, 국토부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 3회 연속 획득

경기도 수원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에서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혀다.이는 지난 2021년(시범인증), 2023년에 이어 3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이다.국토부는 도시의 스마트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스마트도시 인증 공모를 시행하고 있다.응모 지자체의 스마트도시 서비스·기반 시설 수준, 공공의 역량과 혁신성, 거버넌스·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수원시의 제안서를 인증평가위원회가 1차 서면 평가한 후 11월 11일에는 2차 현장 평가를 했다.시는 스마트폰 사용제한 스쿨존 구축과 도시안전통합센터의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 등 교통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11개 초등학교 스쿨존 내에 블루투스 단말기를 설치했다.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체 예산을 활용해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한 후 고도화해 운영하고 있다.1만여 건의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효율적으로 신호를 운영하고, 도로소통정보를 제공한다.거버넌스·제도 부문에서는 모바일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2023년 새빛톡톡을 출시했고, 현재 회원은 13만3000명을 넘어섰으며, 시민 제안 3508건, 정책 제안 댓글은 80만3414건에 이른다.서비스·기술인프라 부문에서는 '인파 밀집 인공지능(AI) 카메라 시스템'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4개 지역 16개소에 인공지능 카메라 28대를 설치했다.



횡성군, 내년 예산안 6778억 편성...'역대 최대’ 규모

횡성군이 내년 예산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778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 취약계층 초1~2학년생에 무상 영어교육

'칸아카데미 키즈+스마트리 영어'는 영어 원서 읽기와 파닉스 중심 학습을 제공하고, '토도 영어'는 전용 기기를 활용한 게임형 영어학습을 지원한다.



KR, 오일메이저·선주사·선급 참여 '2025 TSCF 두바이 회의' 주재

선체 구조 건전성 평가, 구조적 결함 분석, 부식방지 등과 관련한 기술 가이드라인을 국제 해사업계에 제공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선박 진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리한 Vibration Information Paper(선박 진동 정보 문서)의 최종승인과 선박 보호도장성능기준(PSPC: Performance Standard for Protective Coatings) 등 주요 기술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Vibration Information Paper는 선체 진동이 화물 손상, 구조 피로 누적, 소음 문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선주사, 조선소, 선급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한 기술자료로, 선박 설계 및 운항 시 고려해야 할 진동 대응방안과 구조보강사례를 포함하고 있다.해당 문서는 이번 회의에서 최종승인 됐으며, 향후 TSCF 웹사이트에 공식 게시될 예정이다.또 PSPC 기준에 따라 도장된 선박들의 도장 성능을 조사해 개선사항을 식별하고, 이에 대한 권고사항을 담은 신규 문서도 발행할 예정이다.TSCF 의장을 맡고 있는 KR 김연태 부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Vibration Information Paper와 PSPC 관련 내용이 국내 업계에서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KR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TSCF가 국제 해사업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TSCF의 주요 이슈와 기술 문서를 한국 해사업계에 적극 전파하겠다"고 밝혔다.TSCF 활동 소식과 최신 업데이트는 새로 개설된 공식 LinkedIn 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살 빼면 근육도 빠진다?” 위고비는 지방만 태웠다 '반전 결과' [건강잇슈]

비만 치료 때 가장 흔하게 나오는 질문 중 하나이자, 많은 다이어터들이 불안해하는 부분이다. 실제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 손실이 발생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대전시, 꿈돌이 브랜드 '반려동물 간식' 출시

이번에 출시 준비 중인 ‘꿈돌이 닥터몽몽’은 인섹트바이오텍의 연구 포트폴리오로 알려진 자연 유래 단백질분해효소(아라자임) 등 바이오 효소 기술을 반려동물 간식 제조공정 단계에 적용해 기호성과 식감 등 기본 품질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꿈돌이 닥터몽몽’은 12월 중 꿈돌이와 대전여행, 꿈돌이 하우스, TJ마트 등 대전 내 공공 판로처 및 인섹트바이오텍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선 판매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캐릭터의 도시를 넘어 연구와 일상이 만나는 도시입”라며 “대전의 바이오기업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간식은 대전다움의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군, 캄보디아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MOU 체결

신영재 홍천군수는 “단순히 부족한 일손을 채우는 것을 넘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어지는 베트남 흥옌성 방문을 통해 홍천군만의 탄탄한 농업 인력 수급 지도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6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군 대표단은 24일부터 26일까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를 공식 방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홍천군 대표단은 캄보디아 일정을 마친 직후 베트남 흥옌성으로 이동해 계절근로자 관련 협의를 이어간다.



법무부, 감치 신원 확인 완화한다…김용현 변호인 석방 후속조치

법무부가 감치대상 집행자에 대한 신원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같은 날 오전 "재판부에는 질서 유지 의무가 있다. 법원에 따르면 감치재판에서 재판장이 두 변호사에게 인적 사항을 물었지만, 이들은 진술을 거부했다. 이에 재판부는 집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감치재판 관련 집행명령을 정지하고 석방을 명했다.한편 재판부는 감치 재집행 방침을 밝힌 상태다. 재판부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사건 공판에서 "적법한 절차로 인적사항을 확인해 구치소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맞춰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주)아시아에너지 "중부발전에 130억원 규모 바이오중유 공급"

부산에 본사를 둔 바이오중유 제조 전문기업 (주)아시아에너지(대표이사 김영미)는 26일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국중부발전(주)과 내년 상반기 중 제주발전본부에 공급할 기력용 친환경 바이오중유(Bio Fuel Oil) 130억원 규모를 납품하기로 낙찰받았다"고 밝혔다. 아시아에너지는 지난 8월 국제 친환경인증 'ISCC EU'를 취득,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 회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우드펠렛, 바이오중유, 재생연료유, 재생윤활유 등의 제조·가공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하남시,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업무협약 체결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 어린이 회관은 아이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놀며, 체험을 통해 꿈과 진로를 그려볼 수 있는 하남의 대표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며 “키자니아 운영 노하우와 시의 아동 정책이 만나 아이들에게 수준 높은 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하남시민의 문화·교육 복지도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와 키자니아는 직업·진로 체험 콘텐츠, 어린이 회관의 과학·문화예술·신체활동 기반 놀이 공간을 결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한다. 26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건립 추진 중인 ‘하남시 어린이 회관’을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불법정치자금' 노웅래 前의원 1심 무죄…"위법수집증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웅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천군, 경기도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조성 사업 주민 설명회 개최

연천군 관계자는 “소방학교 북부캠퍼스 사업 설명회는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연천군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해당 시설이 조속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수렴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소방학교 북부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북부캠퍼스 완공 시 소방공무원을 비롯해 교육생 등이 연천을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북부캠퍼스 주요 시설로는 △소방공무원 교육·훈련시설 △도민 안전캠프(안전체험시설) △야외 운동장 △생활·복지시설 등이다.



"나는 안 당할 줄…" 기자도 속은 중고거래 사기 이렇게 교묘했다[이런일이]

온라인 사기가 고도화되면서 20~30대 청년층 역시 주요 피해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중고거래 사기를 직접 당하다니, '세상에 이런일이'…실제 피해를 겪고 해당 수법을 추적한 경험과 내용을 기록해보았습니다. "바로 구매결제하고 싶은데 판매자님 혹시 구글 마유마켓에 상품등록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가 안에 혜택금이 남아있는데 오늘 사용 마감일이라 여기로 결제해드릴게요~!" "고객님 신규회원이시면 인증이 필요하세요. 아래 안전계좌로 10원 이체 후 이체 완료 내역을 보내주시면 됩니다." "고객님께서 번호를 잘못 입력하셔서 계좌가 동결되었습니다. 수없이 보도된 전형적 사기 수법인데, 막상 겪어보니 눈치채기 어려웠습니다.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다만, 링크를 보내는 방식이 아닌, "구글에 검색하면 나온다"는 우회가 묘하게 경계심을 무너뜨렸습니다.실제 사이트는 정상적인 중고거래 사이트라고 보기에 손색 없었습니다. 재문의하자, 이때부터 본격적인 사기 시나리오가 시작됩니다.결국, 그럴듯한 사이트에 함께 도입이 현란해졌을 뿐, 단계적으로 추가 입금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사기 구조가 드러난 것입니다.다음날, '마유마켓'은 폐쇄됐습니다. 가 14일부터 26일까지 약 열흘동안 파악한 변종 사이트만 최소 4곳. 이들은 올해 초부터 '△△마켓'으로 이름만 바꾸며 동일 방식의 사기를 지속해온 것으로 파악됩니다.는 10원 피해(? 경찰청 관계자는 "금융기관 계좌 동결·해제 등 명목으로 추가 송금을 요구하는 행위는 100% 사기"라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청첩장·부고장 문자로 스미싱한 녀석들 국내 총책까지 잡았다

이후 피해자 명의의 휴대폰 유심을 부정개통해 본인인증, 신분증 위조 등 본인위조 수단을 순차적으로 확보했다. 이후 피해자의 금융계좌 및 가상자산 거래소 등에 침입해 자금을 이체하는 등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피해자 명의 휴대전화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잠복해있던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A씨 등 국내 총책들은 중국을 오가며 중국 총책들과 교류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2026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통지 및 예비소집 실시

각 지역·학교별 예비소집 일정이 다르므로 보호자는 취학통지서에 명시된 예비소집 일정과 학교의 안내에 따라, 예비소집일에 취학통지서를 소지하고 아동과 함께 참석해야 한다.아동이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는 경우 학교와 지자체는 전화 연락, 가정방문 등을 통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한다.취학연령 이전에 조기입학을 희망하거나 취학연령임에도 입학 연기를 희망하는 경우 반드시 올해 다음 달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만성질환 입원율 줄고 있지만…항생제 처방률은 급증

또한 지난 2018년(각각 246.4건과 88.2건)에 비해서도 낮았다.반면 당뇨병 입원율은 인구 10만 명당 159건으로 2008년 319건 이후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OECD 평균 111건보다 높다.



소방청 '소방정보시스템 표준협의회' 개최

소방청은 시·도에서 제출한 30건의 개선의견을 중심으로 시스템 기능 보완, 정보 연계성 강화, 장애 예방 기반 확충 등 효율적 운영 방향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청은 협의 결과를 향후 표준화 정책 및 정보화 사업에 반영하여 국민 안전 체감도가 높은 정보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각 시·도의 정보화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시스템 간 호환성, 유지 관리 절차 개선 등 전국 단일 품질 기반의 정보 서비스 제공을 논의할 계획이다.



횡성군, 2030년 군민 1인당 20만원 기본소득 보장 '행복소득' 추진

횡성군은 자립형 기본소득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하기 위해 군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는 한편 가축분뇨와 음식물 슬리지 등 폐자원을 활용한 통합바이오가스, 폐비닐을 자원화하는 공공열분해시설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방침이다. 횡성군이 2030년 전 군민에게 1인당 월 20만원의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자립형 기본소득제인 '행복소득'을 추진키로 했다. 김 군수는 "지역의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창출한 이익을 주민에게 기본소득으로 환원하는 순환형 경제모델을 만들겠다"며 "단기적으로 연 200억원 규모로 시작해 2030년에는 군민 1인당 월 20만원의 기본소득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국대 동양학연구원, 27일 국제 학술회의 개최

단국대 동양학연구원이 오는 27일 단국대 죽전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관 B101호에서 동양학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26일 단국대에 따르면 이번 학술회의 주제는 ‘지식의 제국: 근대 동아시아 대학의 탄생’이다. 한국·일본·대만·베트남 등 동아시아 각국의 석학들이 참여한다.근대 대학 형성 과정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해병특검, 직무유기 혐의 공수처장 등 5명 기소…'채상병 수사방해'

이들은 공수처가 채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던 시기 각각 공수처 처장·차장을 대행했는데 특검팀은 이 기간 이들이 수사를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해당 고발 사건이 접수되고 특검에 이첩되기 전까지 약 11개월 동안 피의자·참고인 조사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는 등 수사가 전혀 진행되지 않았고 다른 검사에게 사건을 재배당하거나 수사를 진행하도록 지시하지도 않았다고 특검팀은 봤다. 오 처장과 이 차장은 지난해 8월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의 위증 혐의 고발 사건을 접수한 이후 사건을 대검찰청에 통보·이첩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부산항만공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교학점제 설문조사…학생 58%만 "원하는 선택과목 충분히 개설돼"

다만 '우리 학교에서는 내가 희망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설문에는 학생 74.4%가 긍정적으로 답해 차이를 보였다.



김건희 특검 피의자 신분 출석한 김선교 "강압수사 말아야"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공흥지구 개발부담금은 군수 지시로 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절차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검은 이에 A씨에 대해 강압적인 분위기의 조사나 회유가 있었는 지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직권조사도 진행되고 있다.특검은 지난 7월 김 의원 주거지와 국회의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특검은 오는 27일에는 김진우 씨를 특가법상 국고 손실, 업무상 횡령 및 배임, 증거인멸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소년원생, 가혹행위 당해 허리디스크" 서울소년원 학대 규탄... 인권위 진정제기

"2009년생 진정인이 소년원에서 나온 뒤 허리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머니가 묻자 소년원 안에서 상시적으로 체벌이 있었고 심지어 폭행까지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임한결 변호사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열린 '서울소년원 인권 침해 진정제기 기자회견'에서 "교도소가 아닌 학교 시설임에도 이런 비인권적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광주대, 유학생·지역민 대동한마당 '2025 글로벌 라이트 쇼' 개최

광주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유학생의 지역 사회 적응 및 정주 지원 강화, 문화 예술을 매개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지역민과 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 구축, 다문화 이해와 공동체 소속감 제고라는 목표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동진 광주대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생활하며 겪는 어려움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한국 사회와 지역 공동체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모든 재학생과 지역민이 함께 즐기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새로운 우정을 쌓아가는 글로벌 문화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이번 '글로벌 라이트 쇼'는 문화 예술을 통한 지역 연계형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더욱 풍성하게 꾸며져 광주대 구성원은 물론 지역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아들 결혼식 참석해달라' 낚시문자에 피해자 1천명…"URL 클릭 말아야"

해외에 거점을 두고 1000여명으로부터 120억원대 규모의 스미싱 사기를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들을 지난 7일까지 검찰에 송치했다. '아들 결혼식에 꼭 참여해달라'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분리수거를 잘못해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 등 내용을 담아 첨부한 URL 링크를 누르면 악성앱이 자동으로 설치되도록 했다. 알뜰폰 개통, 번호 이동을 통해 대응을 지연시키기도 했다. 피해자들은 링크를 눌렀으나 휴대전화에 반응이 없어서 악성앱이 설치된 것을 아예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중에는 '링크가 안 들어가니까 계좌번호를 보내주면 돈을 보내주겠다'는 취지로 답장한 사례도 있다"고 설명했다.피해자 상당수는 범행 피해 사실을 뒤늦게 인지했다. 일부 피해자는 피해를 입고도 구제 방법을 몰라 휴대전화 매장을 찾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진다.범죄 조직은 비대면 본인인증 시스템의 취약점을 파고들어 범행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인들의 연락처를 추가로 확보해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는 스미싱 문자를 대량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피해를 키웠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경찰에 따르면 중장년층이 주된 범죄 표적이 됐다.



"항생제 내성 줄이자"…사용량 축소·농수산분야 대응 추진

감염병 치료 실패와 사망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가 2019년 항생제 내성을 '세계 10대 건강위협 요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하지만 2023년 우리나라의 인체 항생제 사용량(DID·인구 1천명당 하루 항생제 사용량)은 자료가 공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의 1.6배로 상당히 높다.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제2차 대책 종료 시점에 맞춰 질병청장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농림축산식품부·기후에너지환경부 등 7개 부처가 참여하는 '제3차(2026-2030) 범부처 합동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제3차 대책의 목표는 '항생제 사용량 감소를 통한 치료 효능 보호'와 '적극적인 감염예방 및 관리를 통한 항생제 내성 발생 최소화'다.이를 위해 정부는 항생제 사용 최적화, 내성균 발생 예방, 전략적 정보 및 혁신, 거버넌스 및 인식개선을 추진한다.세부적으로는 의료기관 항생제 사용관리 프로그램(ASP) 수가 사업을 운영하고 항생제 적정 사용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사람 외 동·식물이나 농수산분야에서도 내성균 발생 예방에 나서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경찰대, 국내 최초 '대테러 정책 교육' 운영

이에 따라 경찰대학은 관계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대테러 전문인력 양성과 실무협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에는 경찰청,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등 관계기관의 실무자 17여명이 참여했다.교육은 △국가 대테러정책 및 법률체계 이해 △국내외 테러 정세 △테러사건 초동조치 및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경찰대학은 이번 시범 교육을 통해 이끌어낸 관계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교육 내용을 보완하고, 오는 2026년부터 '대테러 정책 과정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으로 정례화해 범국가적 대테러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김성희 경찰대학장은 "테러는 단일 기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복합적 위협"이라며 "이번 교육은 관계기관 간 공조와 정보 공유를 강화해 국가 차원의 통합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포항제철소 가스 누출 사고’ 관계기관과 합동감식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은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포항제철소 STS(스테인리스스틸) 4제강공장 사고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대구지방환경청 등과 합동 감식을 진행했다. 지난 20일 오후 1시30분께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유해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해 버큠카(진공청소차)를 이용해 현장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직원 6명 중 3명이 가스를 흡입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3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종우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장은 “어떤 가스가 어떻게 유입됐는지 집중해서 살펴보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라톤 신체접촉 논란…"심한 통증, 사과 없어" vs "안전 위해 부축"

그는 "당시 상황 파악조차 어려웠고, 앞으로 걸어 나오며 행동의 주체가 감독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이후 이 선수는 직접 김 감독을 찾아가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일을 과장하거나 왜곡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며 "직접 경험한 통증과 상황을 정확히 말씀드리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비난이나 추측이 더는 이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논란은 23일 열린 2025 인천마라톤 결승 직후 벌어졌다.



"62년만에 되찾은 노동절" 정부포상 후보 추천받는다

고용노동부는 26일 '2026년도 노동절 정부포상' 계획을 공고하고, 내달 26일까지 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추천서 작성 등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추천서류가 접수되면 결격사유 조회, 공개검증, 공적 심사를 거쳐 포상 대상자가 결정되고, 대상자들은 내년 포상받게 된다.



"작업현장 안전표시 더 잘 보이도록" 안전보건공단-KCC 시각안전 환경 조성 협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KCC가 시각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안전보건공단은 26일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KCC와 '산업현장 시각안전 환경조성 캠페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불법 정치자금 의혹' 노웅래 전 의원 1심 무죄..."위법수집증거"

재판부는 박씨가 정치자금과 뇌물을 공여한 행위에 대해 "이 같은 범행은 정치자금법 입법취지를 훼손하는 등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새내기 남·녀 소방관 2명의 발빠른 대응…큰 피해 막아

26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역북119안전센터 이준형 소방사와 평택소방서 화재예방과 김영현 소방사는 23일 저녁 평택시 용이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비상벨이 울리자 마침 인근을 지나던 이들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즉시 건물로 들어갔다.타는 냄새를 따라 건물 내부를 확인하다가 공용 화장실 휴지통에서 불이 타오르는 것을 발견했고,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신속히 초기진압에 나섰다.두 소방관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대응으로 화재는 발생 초기 단계에서 완전히 진압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노동장관, 산재사망 증가한 5인 미만 사업장 집중감독 주문

고용노동부가 지역별·업종별 중대재해 감축 방안을 추진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안전관리 역량이 비교적으로 취약한 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했다.김 장관은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전국 48개 지방관서 기관장이 참석하는 '긴급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 3·4분기 재해조사 대상 누적 사고사망자 수는 증가폭은 5인(억) 미만 사업장이 주도했다.



채상병 특검, 오동운 공수처장 등 지휘부 기소…'직무유기' 혐의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지휘부인 오동운 공수처장과 이재승 공수처 차장을 재판에 넘겼다.특검팀은 이날 오 처장과 이 차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아무리 닦아도 흐릿”…‘안경’ 수명 갉아먹는 최악의 습관 5 [알쓸톡]

안경은 땀, 유분, 화장품 등으로 쉽게 오염돼 잘못된 관리 시 코팅 손상과 시야 저하를 초래한다. Zoff는 옷으로 문지르기 등 5가지 금기 습관을 지적하며 미온수 세척을 권했다. 안경을 쓰는 사람에게 렌즈 얼룩은 하루에도 수차례 마주치는 골칫거리다.



"직장어린이집 중소기업에도 개방"…근로복지공단, 금융권과 상생모델 확산 협력

저출생 여파로 이용률이 저조해 보육 기반 시설 공유를 통한 상생·협력 방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공단은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공모 선정과 재정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신한은행·토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을 상호 공동 이용하기로 했다. 신한은행·토스와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에도 직장어린이집을 개방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부터 운영 중인 5개 직장어린이집 중 두 곳(신이한이 강북어린이집,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개방했다.



“독감 이미 유행하는데 백신 접종 늦었다? 지금이라도 해야”

우리나라에서는 독감이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1차 유행한 후, 3~4월에 2차 유행하는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접종해도 충분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윤 교수는 “유행이 시작됐다고 해서 접종 시기를 높인 것은 아니며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12월 초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고위험군이라면 이른 시일 내에 접종하는 것이 건강 관리에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65세 이상 고령층, 심장질환, 폐질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임산부, 영유아 및 소아, 면역저하자,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종사자는 매년 독감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노트북이 왜 여기있지?” 한강보안관의 ‘촉’이 생명 구했다

한강보안관들이 야간 순찰 중 이상 징후를 포착해 위험 행동을 하려던 시민 두 명을 잇달아 구조했다. 여성은 밤 10시 50분쯤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인계됐다.보안관들은 즉시 다가가 대화를 시도하며 위험 행동을 멈추도록 했고, 이후 도착한 경찰이 청소년을 보호 조치했다.



대선주조, 수영구새마을부녀회와 김장 나눔

대선주조는 25~26일 이틀간 수영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그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대선주조 임직원들과 부녀회원들이 정성으로 담근 김치 1000포기는 수영구 관내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 이웃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수영구새마을부녀회와 손잡고 지역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탰다.



법무법인 대륜, 불량로펌 피해자 무료 구제 나선다

허위·과장 전관예우 광고로 사건을 수임하고 연락이 두절되거나 부실하게 사건을 처리한 경우, 계약 해지 후 정당한 반환금을 지급하지 않은 경우, 대한변호사협회 또는 지방변호사회 간부·임원 경력을 내세워 우위를 암시하는 유사 전관예우 광고를 시행한 경우 등이 포함된다.대륜은 이같이 불량 로펌과 변호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환불 청구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무료로 지원한다.



[단독]‘푸른털의 호랑이’ 고상우, 자연보전기관에 작품 사용권 기부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작품 1점을 포함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담은 작품 14점을 선별했다.서울 종로구 한국WWF에서 19일 만난 고 작가는 미국 시카고예술학교를 졸업한 뒤 자화상과 초상화로 이름을 알렸다.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해외에서는 가수 마돈나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어소시에이츠 창업자 레이 달리오가 고 작가의 작품을 소장했다.“어릴 때부터 유기견이나 길고양이를 구조하는 등 동물에 대한 애정이 있었어요. 고 작가는 “만나서 동물이 눈을 10초 이상 마주쳐주기를 기다린다. 동물이 사람을 피하면 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변협, '법정 모욕' 김용현 변호인 징계 착수...감치 신원확인 절차도 개선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인 이하상·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직권 조사를 시작하며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법이 이들에 대한 징계를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보통의 절차보다 조금 더 속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같은 법 98조는 변협징계위원회가 징계개시 청구를 받거나 개시를 한 날로부터 6개월 내 징계에 대한 결정을 내리도록 규정한다. 부득이한 경우 6개월 범위 내에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이르면 내년 5월에는 징계결론이 나올 수 있는 셈이다.이 변호사와 권 변호사는 지난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내란 혐의 사건 공판에서 재판장의 퇴정 명령을 거부하고 발언을 이어가다 감치 결정을 받았다.



수도권매립지, 국내 및 국제 숙련도평가 모두 ‘만족’

공사는 ERA가 운영하는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에서 대기 8개, 수질 22개 등 총 30개 항목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공사는 국립환경과학원 숙련도시험이 도입된 이후 매년 전 항목 ‘만족’ 판정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2015년 ERA 국제숙련도에서 7개 항목 인증을 시작으로 분석항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5년에는 30개 항목까지 인증을 넓히는 성과를 달성했다.특히 확보된 정밀한 시험.분석 결과는 매립지의 과학적 환경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반자료로 직·간접적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서울대 사회과학대 제1기 정치지도자 과정 포럼 개최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이 ‘위기의 대한민국, 그 나아갈 길을 묻다: 정치·외교의 시각에서 보는 한반도 백년대계’를 주제로 정치지도자과정(PLP) 제1차 포럼을 연다.서울대는 27일 오후 2시 반부터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 21층 스카이홀에 PLP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정치 지도자 과정의 이번 행사는 정치·외교 분야의 대표적 석학 및 실무 인사들이 참여하여, 최근 대내외 복합 위기 속에서 한국이 선택해야 할 국가전략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민 내란 재판서 한덕수·김용현·박성재 증인채택

이날 증인으로 채택된 국무위원들에 대한 신문은 다음 달 15일부터 시작된다.



검찰, ‘3조원 설탕 담합’ CJ제일제당·삼양사 대표 등 11명 기소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태극기와 검찰 깃발이 나란히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지난달 20일 사의를 표명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 사직서가 수리됐다.



"어제는 90대, 오늘은 102대, 내일은"…대구 번화가 불법주차 신고에 '열광'

같은 아이디에 동일 인물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해당 게시글은 신고한 차량의 숫자와 날짜만 다를 뿐 모든 게 비슷하다. 장소도 한 곳을 겨냥하고 있다. '대구 동성로'다.이날 50대 신고했고 지난 23일엔 102대를 신고완료했다는 글도 올렸다.실제 작성한 사진을 보면 보행자를 위해 만든 인도는 불법 주차한 차량이 차지하고 있다. 사람은 차량 사이 비좁은 틈으로 걸어가고 틈마저 없을 경우엔 차도를 걷는 위험천만한 모습이 연출되기도 한다.단순히 인도에 불법 주차만 한 게 아니다. 총 2171건이다. 올해는 11월 현재 1만5466건을 신고했다.



장례식장 '1회용품' 퇴치 추진...서울시·중앙보훈병원 업무협약

서울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장례식장인 중앙보훈병원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손을 맞잡는다. 총 50개 빈소에서 약 201만 인분의 다회용기를 공급해 약 523t(100ℓ 종량제봉투 약 3만장)에 달하는 일회용 쓰레기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장례식장에서는 매년 약 2300t의 일회용품이 배출되고 있다. 연간 국내 총 일회용접시 배출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분량이다.서울시와 중앙보훈병원은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의무 사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쇠망치로 머리 내려쳐…중소기업 대표 납치·살해 시도한 중국인 2명 기소

당시 A씨는 접착제를 바른 상자로 피해자의 시야를 가린 뒤 쇠망치로 머리를 내리쳐 제압을 시도했다. 피해자는 가까스로 빠져나갔으나 2주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A씨와 범행을 함께 준비하고 미행하는 등 공범 역할을 한 중국 국적 B씨(32)도 강도상해방조와 강도예비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생활권 어디서든 체력인증"...서울시, 체력인증센터 3곳 개소

서울시민이 집·직장 인근 어디서나 건강검진처럼 '체력'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맞춤 운동처방까지 받을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가 문을 연다. 오는 12월 3일 서울시립대학교, 광진구, 도봉구를 시작으로 순차 개소한다. 오는 12월 1일 오후 1시부터 ‘손목닥터9988’ 앱에 접속해 희망하는 센터와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체력인증센터 예약 시스템은 시민 편의를 위해 매월 1일과 16일 오후 1시에 열린다. 1일엔 2~16일 일정, 16일엔 17일~다음 달 1일까지 방문 일정 예약이 가능하다. '서울체력9988'은 개인의 체력 수준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처방까지 바로 이어주는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입체복합개발 추진

서울시가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를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고, 대규모 복합개발에 대한 사전협상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국가 대표 교통거점으로 시작됐다.



교육취약계층 초 1·2학년에 '서울형 영어교육'…'서울런 3.0' 확장

서울시 대표 교육 정책 '서울런'이 대상을 넓혀 지역아동센터의 초등학교 1~2학년에도 영어교육을 제공한다. 과정 참여자에 대해선 대학 연구진이 직접 학습 성과를 분석해 실효성을 검증한다.수업은 주 2~3회, 회당 20~30분간 태블릿을 통해 자기주도형으로 진행한다. 풍부한 영어 원서 읽기와 자연스러운 파닉스 학습을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내 보유 중인 태블릿PC를 활용해 운영된다.‘토도 영어’는 게임 기반 인터랙티브 학습 콘텐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2026년은 '부강한 도시 광주' 등장 원년 될 것”

일반회계는 6조2725억원, 특별회계는 1조4098억원으로, 자체 수입은 감소했으나 국고보조금 등 중앙정부 재원은 7.4% 증가해 핵심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동력을 확보했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광주시에 따르면 2026년 예산안은 △민생을 살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정 △혁신성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재정 △사람을 지키는 돌봄 재정 △기후위기 대응과 안전도시 조성 재정에 중점을 두고 민생·성장·돌봄·기후 4대 전략으로 설계됐다.먼저, '민생을 살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정'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특례보증자금(75억5000만원) △노란우산 장려금(10억원) △공공배달앱(5억5000만원)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원(6억4000만원)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12억2000만원) △지역화폐인 광주상생카드 발행 지원(410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50억원) △수출진흥자금(30억원) △스마트공장 선도화 사업(18억7000만원) △청년 월세 지원(79억6000만원) △구직활동수당(50억원) △성장프로젝트(27억원) △일경험드림(77억원) 등을 편성했다.자동차·헬스케어 등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혁신성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재정'으로 △AI 2단계 AX실증밸리 조성(73억원) △AI 모빌리티 신도시(국가시범도시) 구상 용역(10억원) △미래차 전장핵심부품 플랫폼(6억원) △차세대 배전망 테스트베드 구축(10억원) △창업 생태계 강화 위한 그린스타트업타운 준공(41억9000만원) △창업펀드(5억원)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본격 운영(103억원) △RISE체계 구축(879억4000만원) △글로컬대학 육성(338억원) △광주비엔날레(54억원) △국제문화창의산업전(17억6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조은석 특검 "檢, 감사원 수사요청서 공개하라" 소송 각하

조 특검은 전 전 위원장 감사 당시 주임 감사위원이었다.이후 조 특검은 서울중앙지검에 감사원이 의뢰한 수사요청서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검찰이 이를 거부하자 조 특검은 특검 임명 일주일 전인 지난 6월 5일 서울행정법원에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태양광 발전 난립으로 생활환경 훼손.. 울산 농촌마을 몸살

울산 외곽 울주군 두동면과 두서면은 언양·봉계 한우불고기특구에 고품질의 한우고기를 공급하는 이름난 한우 생산 지역이다. 하지만 수많은 축산 시설이 집중되면서 주민들이 악취로 고통을 받고 있다. 두동면 약 4만 ㎡(1만 2000평) 부지에 89.9KW 발전 시설 30여 개를 각각 설치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소음과 빛 반사는 물론 산불 위험까지 높아지는 등 생활환경이 크게 훼손되었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전원주택을 지어놓고도 입주를 못하거나 다시 도심으로 이주하는 등 주민 감소로 이어진다고 토로했다.주민들은 그 원인을 느슨한 규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현행 산업통상자원부 가이드라인은 주거지로부터 100m 이상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강제력이 없다.이격 거리가 확대가 추진되자 일부 주민들은 무조건 반대보다는 적절한 수준의 기준이 필요하다며 조례 개정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부산 기장군, 내달 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 시행

농가와 임가, 어가의 규모와 경영 형태, 구조 변화 등 항목을 조사한다.군은 내달 10일까지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조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대상자는 사전 우편 발송된 조사 안내문에 적힌 참여번호를 기입해 참여할 수 있다.이후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찾아 면접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정종복 군수는 “이번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의 경쟁력 강화와 농산어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꼭 필요한 조사”라며 “기장지역 농림어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탕값 66% 올린 '3조원대 담합'…CJ제일제당·삼양사 임직원 기소

국내 주요 제당 업체의 '설탕 가격 담합' 의혹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전·현직 임직원 10여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후 영업팀장들은 그러한 가격 협상 결과를 거래처에 공유했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이러한 담합 범행으로 지난 2023년 10월 기준 설탕 가격은 기존보다 최고 66.7%까지 인상됐다. 이후 지난 19일 CJ제일제당과 삼양사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 신병을 확보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냈다.수사 과정에서 검찰은 세 차례에 걸쳐 공정거래위원회에 제당 업체 관계자 11명에 대한 고발요청권을 행사했다.



'국가예산 주오'…전북도, 긴급 전략회의

각종 쟁점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으로 2026년 예산안은 다음달 2일까지인 법정기한 내 의결이 불투명한 상황이다.전북도는 이번 전략회의에서 국회 소소위 심사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각 실국은 기재부 증액심사 일정에 따라 미온적이거나 부정적 평가를 받는 사업을 중심으로 논리 보강 및 설득 자료를 시급히 준비하고, 기재부 예산실 실무 라인과 접촉을 강화해 증액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기재부 예산실은 현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 상주하며 증액 사업 검토를 진행 중이다.각 실국은 국회상주반과 협력해 기재부의 자료 요구 및 사업 설명 등에 신속히 대응하고, 이 과정에서 파악한 기재부의 입장과 반응을 바탕으로 사업별 쟁점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향후 기재부 증액 사업 검토 결과에 따라 핵심 쟁점 사업 위주로 기재부 장·차관 및 예산실장 등에 대한 지휘부 차원의 건의를 추진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접근으로 최종 반영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국회 심사가 초읽기에 돌입하면서 단 하나의 사업도 포기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심사 일정이 급박하게 진행되는 만큼 각 실국이 상황을 즉각 파악하고 필요한 자료를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각 실국에 주문했다.



돈 노리고 中企대표 3개월 미행…납치살해 시도 中출신 귀화자 기소

A씨와 범행을 공모한 30대 중국인 남성 B씨는 강도상해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올해 7월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중소기업 대표인 60대 남성에게 둔기 등을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시신을 은닉할 장소를 임차하려 한 정황과 해외 도주 계획까지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학교 및 7000학교 참가자 모집

국제 선교단체인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은 겨울방학 동안 어린이, 대학생, 청년들을 위한 집중 영성 훈련 학교 '경배와찬양학교 및 7000학교' 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진행되는 경배와찬양학교는 '진정한자유‘를 주제로 스스로 통제할 수 없고(롬1:24,26,28) 교만으로 가득 차 의롭게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이(롬7:18) 하나님께 속한 천국시민으로 부르심을 받고(빌3:20)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려야 할 자유에 대해 질문하고 해답을 찾는다.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은 한국 예배운동 초기인 1987년 하스데반 선교사의 목요모임에서 시작됐으며 예배 안에서 청년과 다음세대가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의 임재를 실제로 경험하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호남 광역권 반도체 벨트 구축 시동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포럼과 취업페스티벌이 지역 인재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며 "호남권이 미래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산·학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포럼에서는 △호남권 반도체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모델 개발 △지역 기업-대학 공동 연구 기반 확대 등의 협력 과제가 논의됐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중심의 반도체 산업 구조를 보완하고, 호남권을 새로운 반도체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배달 라이더들, '서로 부딪혀' 보험금 타냈다...고의 사고 낸 6명 검거

A씨를 포함해 이들은 모두 배달대행업체에 소속된 동료 라이더들이었다.이들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남 목포시 일대에서 3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20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 일부는 차량에 타고 일부는 오토바이를 운전해 한적한 도로를 골라 서로 부딪히는 수법으로 고의 사고를 유발했다.이후 보험금이 입금되면 합의금을 서로 나눠 가진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혐의를 부인해 왔지만, 경찰은 과속 단속 카메라에 찍힌 사진을 토대로 사고가 발생하기 전 이미 사고 차량의 동일 부위가 파손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이 같은 사기 행각을 확인했다.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보험사기는 교통상 위험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신뢰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다.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수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 지방재정 집행 우수기관 선정…특교세 확보

상반기에는 정부 목표(64.5%)보다 5.3%p 높은 5조4592억원(69.8%)을 집행하며 재정운용 효율성을 입증했다.특히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분야에서 2분기 기준 목표액 1조8070억원을 크게 웃도는 2조3140억원(128.1%)을 집행해 전국 2위에 올랐다.전북도는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체계적인 집행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방상윤 전북도 예산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정을 적극 운용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집행 속도를 늦추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란특검, 한덕수에 징역 15년 구형…“45년 내란보다 더 국격 손상”

특검팀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내란 중요임무 종사, 위증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특검팀은 “12·3 비상계엄은 과거 45년 전 내란보다 더 막대하게 국격을 손상하고 국민에게 커다란 상실감을 줬다는 점에서 그 피해는 이루 헤아릴 수 없고 가늠하기도 어렵다”며 “과거 내란 범죄가 권위주의에서 민주주의로 가는 기회를 박탈한 것이었다면 본건 내란 범행은 수십년간 한국이 쌓은 민주화 결실을 한순간에 무너뜨리고 국제 신인도와 국가경쟁력 추락시켰다”고 했다.이어 “피고인은 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특검팀은 또 “본 사건은 헌정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의 내란 범행에 있어 올바른 정책 결정이 내려지도록 해야 할 헌법상 의무 있는 국무총리가 오히려 이에 가담해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내란 범행 가담한 사안”이라고 했다.



엎어 재우다 생후 83일 신생아 사망…檢, 부모에 실형 구형

C 군은 머리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는데, 당시 아동학대를 의심한 의사가 이를 신고했었다. 그러나 경찰은 증거가 없어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양주~강남 직행 광역버스 신설 확정…2026년 하반기 운행

경기 양주시가 오랜 숙원 사업이던 서울 강남권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노선선정 심의위원회는 양주~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을 포함한 9개 신규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2023년 1304번, 2025년 1306번에 이어 세 번째 신규 노선이다.그간 양주시는 강남 방면 직행 노선이 없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이에 따라 강수현 양주시장은 2대광위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강남권 광역노선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의를 이어왔다.신규 노선은 삼숭자이아파트에서 출발, 고읍지구와 옥정신도시를 경유한 뒤 세종-포천고속도로를 통해 신사·논현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한다.차량 8대가 투입돼 하루 28회 운행한다.



하림 '중소기업 동행 인정' 중기부 장관 표창

하림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수상했다.전북 익산에 본사를 둔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사업영역 보호제도 상생노력 우수 유공’ 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특히 사업영역 보호제도를 모범적으로 이행한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자리다.하림은 그동안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고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전보건공단-공작기계산업협회, 안전환경 조성 협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6일 경기 광명시 소재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본사에서 협회와 '공작기계 안전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 특별법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 소위 통과

울산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AI 대전환 시대 맞아"...관세청, ‘혁신委’ 발족

관세청은 26일 서울세관에서 '미래성장혁신 위원회(공동위원장 서울대 장병탁 교수·이명구 관세청장)'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희롱 국민의힘 편드냐".. 김병주, 경기도 예산 파행 비판에 '내부총질' 비난쇄도

내년 예산이 의결되지 않으면 '준예산' 사태가 10년만에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경기도지사의 소통 없는 행정은 민주당이 소중히 지켜온 지방자치의 가치,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공정한 나라', 국정기조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동"이라며 "본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던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같은 이 정부의 핵심 민생 사업들이 모두 차질을 빚게 된다"고 지적했다.김 최고위원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경기도는 왜곡·과장 된 정치공세라는 입장이다.우선 예산안 파행으로 인한 '10년 만의 준예산 위기'라는 지적에 대해 '현실화 가능성을 과장한 주장'이라고 판단하고 있다.현재 경기도 내년 예산안은 12월 초 의결 목표로 심사 진행 중이며, 파행 사태 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또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등 핵심 민생사업 차질에 대해서도 "추경을 통한 복구 등 계획을 왜곡하거나 과장하는 정치적 공세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무엇보다 김 최고위원의 발언이 문제가 되는 부분은 경기도의회 예산 파행의 근본적인 원인인 '성희롱'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경기도의회 파행 사태가 직원에 대한 성희롱 발언을 한 양우식 운영위원장(국민의힘·비례) 문제에서 비롯된 만큼, 최소한의 '사태 요구' 등이 전제 되었어야 한다는 것이다.때문에 김 최고의원의 지적과 비판에 이 같은 문제의식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경쟁자에 대한 '트집 잡기' 수준의 정치공세로 비춰지고 있다.특히 시민사회단체들의 경우 경기도 예산 파행 사태에 대해 잇따라 기자회견과 입장문을 내고 성희롱 당사자인 양 위원장의 사퇴를 최우선적으로 촉구하는 것과 비교해도 차이를 알 수 있다.실제로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파행 사태와 관련해 양 위원장의 즉각 사퇴와 징계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으로 기소까지 된 사람을 최소한의 단죄인 징계조차 하지 못하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그를 단죄하지 못하는 조직의 구성원이라는 자괴감이 든다"고 밝혔다.또 공무원 온라인 게시판에는 "국민의힘은 '이재명 호위무사', 김병주(최고위원)은 젯밥에만 어두워 '내부총질' 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오는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이에 대해 경기도청공무원노조 강순하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예산 파행은 도의회 국민의힘이 예산을 볼모로 삼아 성희롱 동료 의원 문제를 무마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파행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한 인식 없이 사태 자체만을 비판하는 것은 오히려 국민의힘을 편 들고 있는 행태"라고 말했다.



육군훈련소 조교, 훈련병에 담배 한 개비 10만원에 팔다 적발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2025년 첫 현역병 입영행사에서 입영장정들이 경례하고 있다. 26일 육군에 따르면 육군훈련소는 지난 10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조교 2명의 징계 처분을 결정했다.



또 쿠팡 야간노동자 사망…“지병 악화했다면 산재로 봐야”

쿠팡 물류센터에서 또다시 야간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새벽배송 중 사망한 제주 택배노동자, 21일 쿠팡 동탄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30대 근로자 사망에 이어 밤 시간대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야간 근무가 예정돼 있었다. 쿠팡 측은 “최근 3개월간 주당 평균 근무 일수는 4.8일, 평균 근무시간은 41시간”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에도 오후 10시 30분 화성시 쿠팡 동탄1센터에서 30대 계약직 노동자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그는 사망 당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다. 쿠팡 측은 “고인이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고 했다. 의료계에선 강도 높은 야간 근무가 지병을 악화시켰다면 산재로 볼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2026 국가대표’ 최종 선발[서울25]

김홍열 선수가 브레이킹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모습. 도봉구청 제공.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에서 2026년도 브레이킹 국가대표 3명이 나왔다. 서울 도봉구는 도봉구청 브레이킹팀 소속 김홍열 선수와 오철제 선수, 권성희 선수가 ‘2026년도 브레이킹’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6일 밝혔다. 브레이킹 국가대표는 브레이킹 K-시리즈 1·2차 전체 랭킹 포인트와 파이널 대회 성적을 합산해 선발된다.



버스정류장서 동네 주민 살해 70대에 징역 15년 실형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경도 인지장애를 가진 것으로 보이는 점, 동종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철길 따라 힐링 체험…군산 철길숲 준공

강임준 군산시장은 “한때 도시를 가르던 철길이 이제는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숲길로 되살아났다”라며 “군산 철길숲은 단순한 보행로가 아니라, 도심의 바람길을 회복하고 시민 모두가 숨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군산의 도시 공간구조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이번 준공에 이어 철길숲을 중심으로 도시 녹지 확장을 이어간다. 6㎞를 시민이 걷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형 생태 보행로로 재탄생시킨 사업이다.



“사람이란 걸 안 순간 뛰어들었죠” 자살시도 시민 구한 한상선 한강보안관

순간 ‘아, 이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한 보안관은 조명국 보안관과 함께 한강공원 샛강 상류 갯벌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순찰차의 서치라이트에 의지한 채 걸어가다 저 멀리 갯벌 속에 우두커니 서 있는 물체를 발견했다. 그는 “처음에는 나무인가 싶어 한참을 봤다”고 말했다. 한 보안관은 순간 ‘저건 사람이다’라고 판단했다. 여기서 당황하면 사람도 못 구하고, 자신도 안전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 한 보안관은 발이 갯벌에 빠지지 않게 미끄러지듯 천천히 발을 움직였다. 한 보안관은 “저는 이곳 한강보안관입니다. 안심하셔도 돼요”라고 말했다. 겨우 가까이 다가간 한 보안관은 방검복 안에 입고 있던 옷을 반만 벗어 옷소매를 건넸다. 한 보안관은 “이걸 잡고 절 따라 나오시면 돼요”라고 말했다. 그는 옷 한쪽을 여성에게 맡긴 채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물밖으로 끌고 빠져나왔다.



'노란봉투법 교섭단위 분리'에 법조계 "'줄소송' 나올 것"

정부가 교섭 창구 분리를 골자로 한 노란봉투법 시행령 입법예고한 가운데 재계와 노동계뿐만 아니라 법조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국산 둔갑 물품 차단"...관세청, 범정부 원산지 단속기관協 개최

아울러, 관세청의 ‘가발 국산 라벨갈이 수출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중국산 표고버섯 국산 둔갑 유통 적발’ 등 4건의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사례를 올해의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단속기법 등을 공유했다. 각 기관은 올해 기관별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실적과 위험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농수산물, 사회안전 물품 등 국민생활 밀접물품에 대한 합동 단속 등 협업 강화를 통해 소비자 및 국내 산업 보호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손성수 관세청 심사국장은 “원산지 둔갑 차단을 통한 국민 안전 확보와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은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렵다”며 “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단속 공조를 더욱 강화해 원산지표시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동사각지대 발굴부터 소송까지···지원 넓혀가는 서울노동권익센터

전화기 벨소리가 울리자 서울노동권익센터 비상근 노무사 A씨가 수화기를 들었다. 그는 경력 12년 차 베테랑 노무사다. 그는 “상담과정에서 법률구제가 필요하다 판단되면 권리구제 지원 절차도 안내한다”고 말했다. 서울노동권익센터에는 상근 노무사 1명·비상근 노무사 1명이 매일 온라인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25일 기준 올해 1~11월까지 온라인·전화 등 법률상담만 4900여 건을 진행했다. 법률상담은 권익센터의 가장 주된 업무 중 하나이지만 이곳에서는 노동자와 관련한 사실상 모든 업무가 이뤄진다. 혹서기·혹한기에 특히 힘든 이동노동자를 위한 ‘휴서울이동노동자쉼터’ 지원사업도 이곳의 상시사업 중 하나다. 노동권리보호관 제도는 노동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 프리랜서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면 센터는 이를 임금으로 보고 실질적인 권리구제 절차를 밟는 것”이라고 말했다. 직장 내 괴롭힘 상담도 권익센터의 주요 지원사업 중 하나다.



檢, '3조원대 설탕가격 담합 혐의' CJ제일제당·삼양사 대표급 구속 기소

그러나 이후 원당가가 올해 4월 578원으로 떨어졌지만, 설탕 가격은 1200원→1100원으로 소폭 인하에 그쳤다.



변협 ‘법정모욕’ 김용현 변호인 2명 징계 조사 착수

변협은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변협은 변호사법 제97조에 따라 절차에 따라 협회장 직권으로 징계 조사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검, '직무유기' 조태용 전 국정원장 재소환…기소 임박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재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홍 전 차장의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정치중립 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있다.특검은 김건희씨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간 '부정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 전 검사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조 전 원장과 10여초간 통화했는데, 특검은 해당 통화기록을 확보해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글로리’ 이전엔 ‘동국여지승람’···900살 은행나무 청주 압각수 천연기념물 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중앙공원에 있는 ‘청주 압각수’ 모습. 청주시 제공.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에 등장했던 900살 된 은행나무 ‘청주 압각수’가 천연기념물이 된다. 26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는 지난 25일 동식물유산분과 회의를 열고 ‘청주 압각수’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안건을 검토해 가결했다. 청주 압각수는 상당구 남문로2가 중앙공원에 있는 은행나무다. 높이 23.5m, 지표면에서 약 1.2m 높이에서 잰 둘레는 8.5m나 된다.



익산시, 스마트주차장 앱 신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으로 시민들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다이로움 앱에서 바로 스마트주차장 서비스를 이용하고, 다이로움 카드로 주차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익산시 스마트주차장은 현재 유료 공영주차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간 빈자리 확인 △무정차 출차 △요금 자동정산 △정기권·주차권 구매 △미납요금 납부 △모바일 대리주차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앱 '다이로움'에 스마트주차장 전용 메뉴를 추가하고 공영 스마트주차장 연계를 강화했다.



"1억3000 전액 수표로 출금해 달라"…은행원의 촉, '보이스피싱' 막았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하나은행 울산중앙지점에서 근무하는 해당 은행원은 지난 3일 오전 창구로 온 한 고객으로부터 "1억3500만원 전액을 수표로 출금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보이스피싱인 걸 직감한 은행원이 경찰에 신고하자, 고객은 오히려 은행원에게 화를 내면서 막무가내로 돈을 인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제야 고객은 "내 명의가 도용돼 신용카드가 발급됐으니 범죄에 연루되지 않으려면 기존 통장에 있던 돈을 옮겨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렸다.



미아리 텍사스촌 여성들 인권위 진정…강제 명도집행 항의

집결지가 위치한 신월곡 1구역은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부분 철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재개발조합은 지난 4월에도 이곳에 대한 강제 퇴거를 실시한 바 있고, 7월 9일과 9월 10일에도 명도 집행이 이뤄지면서 조합과 철거민이 대치했다.



전북도 '2025 올해의 SNS' 4관왕

매년 SNS 운영 우수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전북도 유튜브는 공공성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하는 영상 콘텐츠로 구독자와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숏폼 콘텐츠 강화 등 차별화된 운영 전략으로 광역지자체 부문 대상에 올랐다.누적 방문자 2500만명을 돌파한 블로그 '전북의 재발견'은 '전북 ON소식', '아이와 뭐하지', '친구와 뭐하지' 등 공감형 콘텐츠로 지자체 블로그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세대를 넘나드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전북도 관계자는 "일방향 홍보가 아닌 도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쌍방향 콘텐츠로 SNS를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저희 아버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부고 문자 눌렀더니...120억 탈취

이들은 청첩장, 부고장, 교통법규 위반 고지서 등으로 꾸민 문자에 악성 앱 설치 링크를 포함시켜 이를 설치하게 한 다음 휴대전화 권한을 탈취해 금융계좌 등에서 자금을 이체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고는 휴대전화 본인인증, 신분증 위조 등 본인인증 수단을 차례로 확보한 뒤 피해자 금융계좌 및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에 침입해 자금을 이체했다. 청첩장이나 부고장 등의 문자메시지로 악성 앱 설치 링크를 보내 계좌를 탈취하는 방식으로 120억 원을 가로챈 스미싱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광역시, 12월 1~12일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 운영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12·3 불법 비상계엄 상황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빛의 혁명' 연대와 대응을 기억하고,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12일 '빛의 혁명, 민주주의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2월 10일과 1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국제포럼이 열려 '소년, 광장에 서다'를 부제로 국내외 번역가 및 작가, 평론가 등이 참여해 △한강 문학과 함께한 1년 △한국문학과 인문도시 광주 △아시아문학의 힘과 역동성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역사적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연대로 민주주의를 지켜온 도시이며, 한강 작가의 문학적 성취에도 광주가 품어 온 정신과 가치가 스며있다"면서 "민주주의 주간을 통해 그 정신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일상 속 민주주의가 더욱 단단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집회서 “尹·김건희 교도소 가자” 노래한 교사, 유죄→무죄로 뒤집혀

보수 성향 현 정권에 반대하는 정치적 성격을 부인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법령상 ‘정치적 목적’에 대해 보다 엄격한 해석이 필요하다며 1심 판단을 뒤집었다.



류현철 산안본부장, 한파 대비 이주노동자 보호 협력체계 점검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26일 이주노동자 지원단체 대표들을 만나 한파 대비 이주노동자 건강 보호 및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주거지 무단이탈’ 조두순, 일부 범행사실 부인 “나간 적 없다”

전체적으로 인정하는 취지는 아니었다”며 “(밖으로)나간 적 없다고 하며 재택감독장치 훼손에 대해 ‘고의성은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재판부는 “검토를 위해 차후 기일을 잡아 속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난 6월 안산보호관찰소는 조두순의 정신건강 악화 등으로 법원에 감정유치장을 신청했고 국립법무병원도 7월에 조두순에 대한 정신감정을 진행, 그에게 치료 감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는데 이에 대한 의견도 차후 기일에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조두순의 2차 공판은 12월 10일에 열릴 예정이다.조두순은 2023년 12월 4일 오후 9시 5분께 아내와 말다툼했다는 이유로 집 밖을 나서 약 40분간 무단외출 한 바 있다.



SNS·유튜브·공공브랜딩까지 ‘올킬’…화성시, 전무후무 ‘홍보 5관왕’ 달성

이 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SNS 분야에서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공공기관·기업·개인의 디지털 소통 역량을 공식적으로 검증받는 전국 단위의 평가다.28일에는 ‘제3회 한국공공브랜드대상’에서 디지털마케팅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3개 부문을 동시 수상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도 드문 성과다. SNS 콘텐츠 품질·전략성·효과성 등 전 분야에서 전문 심사단과 일반 사용자 모두에게 경쟁력을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평가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량평가 40% △외부 심사위원 평가 60%의 구조로 운영된다. 정량평가에는 SNS 영향력을 계량화하는 KoSBI 지수가 활용된다. 외부 심사에는 콘텐츠의 질, 스토리텔링, 활동성, 소통성 등을 중심으로 전문적 검증이 이뤄진다. 심사위원단은 소셜미디어, 브랜딩,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화성시는 특정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전 매체에서 고르게 성과를 내는 데 집중했다. 9월 기준 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카카오 채널 △당근 공공프로필 △통합예약시스템 등 8개 플랫폼이다. 누적 게시물은 1만2434건으로 1년 전에 비해 운영 규모와 콘텐츠 집행 건수가 크게 늘었다.이러한 성장세는 대표 홍보 채널인 유튜브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아름답던 은행나무 몽땅 뽑아내고 만드는 게 ‘주차장’이라니···판교 가로수 수난시대

그의 말처럼 골목 은행나무는 하나둘 뽑혀 나가고 있었다. 골목에는 노상주차장 조성 사업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렸다. 성남시가 이달 초부터 판교도서관 앞 판교공원로에 은행나무길을 없애고,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도로와 은행나무가 있던 자리 등을 합쳐 총 89면의 노상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일대에서 발생하는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기존 도로폭이 너무 좁아 주차면을 만들려면 은행나무와 자전거 도로까지 제거가 불가피하다는게 시의 입장이다. 주민들 사이에선 사업 초기부터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주차장을 늘리기 위해 자전거도로를 없애는 것에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



檢, '불법 정치자금 전달 혐의' 김봉현에 징역 8개월 구형

검찰이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등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서영우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회장과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김 전 회장과 이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전후로 기 전 의원과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갑수 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 4명에게 총 1억6000만원 상당의 금품 및 자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다만 지난 9월 기 전 의원, 이 의원, 김 전 장관, 김 전 예비후보 모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교통사고 후유증에 ‘이 치료’ 했더니…우울증 60% 낮춰

장기간 심리적 후유증이 지속될 경우 일상생활, 사회 활동, 직업 복귀 등 삶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이에 최근 해당 후유증에 효과적인 대체 치료법으로 한의 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약침 치료는 한약의 천연물 유래 성분을 경혈에 주입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 부담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2023년 11월부터 2024년 4월까지 교통사고 후 3일 이내 해운대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한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일반 한의치료군은 15.04점에서 9.11점으로 40% 감소했다. 치료 후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도 확인됐다.



홈플러스 1차 매각 시도 불발..2차 매각 절차 돌입할 듯 [상보]

기업회생 인가 전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의 1차 매각 시도가 불발로 돌아갔다. 서울거래 비상장에 따르면 하렉스인포텍은 지난해 매출이 3억원, 영업손실은 33억원이다.



이순재 내일 영결식…'지붕킥 사위' 정보석이 사회

지난 25일 별세한 원로 배우 이순재의 영결식이 27일 거행된다.26일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에 따르면 영결식은 27일 오전 5시 3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배우 정보석이 사회와 약력 보고를 맡는다.



트럭이 부산항 드나들때 '블록체인 알람'…완전 자동화 항만으로 거듭난다

부산 사하구 감천항을 드나드는 트럭 기사에게 알람이 울린다. 항만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기존의 물리적 출입 공간인 외부 철송장으로의 화물차 집중도를 분산한다. 선사 관련 데이터 공유를 꺼리는 터미널 운영사로부터 정보 제공 동의를 얻는 데까지 2년이 흘렀다. 이후 그룹 오더 기능까지 갖춘 TSS(환적운송시스템)와 VBS(차량 반출입 예약 시스템) 등이 개발됐지만 항만 효율성 지표가 개선되기 시작한 건 올해부터다. 부산항을 이용하는 1만8000여 명의 화물 기사가 종이로 된 인수도증을 앱으로 확인하고 터치하기 시작했다.트럭 기사가 전자인수도증을 사용할 것이라는 기본적인 신뢰 관계가 구축되면서 TSS를 이용하는 사례가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했다. BPA에 따르면 지난달 TSS 활용 그룹 오더 이용 건수는 1만5739건으로, 전년 대비 8배 가까이 늘었다. 여기서 하나의 트럭에 다수의 컨테이너를 배정하는 그룹 오더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수준까지 올랐다.이 시스템의 핵심은 실시간 트럭 위치 공유에 따른 목적지 지정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특정 컨테이너를 지정해야 했다. 컨테이너를 실은 차량은 다음 터미널로 도착해 컨테이너를 옮기고, 곧바로 전자인수도증을 갱신해 화물 적재와 이동을 반복한다. 개별 선박이 부산항에서 화물을 내리고 싣는 과정에서 터미널 간 컨테이너 이동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CES에서도 통했다…부산 AI·로봇 기업 '최고 혁신상'

부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역대 가장 많은 ‘CES 2026’ 혁신상 기업을 배출했다. 수상기업 13곳 가운데 두 곳은 최고혁신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 명단에 오른 부산지역 기업들은 로보틱스·반려동물 및 동물·임베디드·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기업의 CES(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이를테면 한국인 사용자는 해외에서 별도로 계좌 개설을 하지 않고 현지의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도 토스페이 같은 국내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 기술은 선언에만 그치지 않았다. 크로스허브는 베트남의 현지 솔루션 기업 아메바와 6만 건 규모의 신원 인증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탈레스와 블록체인 기반 인증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맵시는 해상 내비게이션 기술로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이 기술로 300m 크기의 대형 상선을 ㎝ 단위 오차 범위 안에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CES 2022 이후 매년 한두 개 기업이 수상하다가 지난 1월 열린 CES 2025에서 역대 가장 많은 7개 기업이 혁신상 명단에 올랐다.



부산항 10개 터미널…블록체인으로 잇다

세계 2위 환적항인 부산항은 1개 터미널과 운영사를 보유한 싱가포르와 달리 10개 터미널에 각각 운영사를 갖췄다. 컨테이너 화물 운송 정보를 화물차 기사에게 전달해야 하는 운송사 직원들은 10개 터미널 운영사 홈페이지를 켠 채로 컨테이너를 찾기 위해 하루 수천 번 마우스를 클릭해야 한다. 부산항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기사는 2만 명에 육박한다.얽히고설킨 이해관계 속에서 컨테이너는 분초별로 움직인다. 가장 상단의 컨테이너는 순식간에 다른 장소로 흩어진다. 상단의 컨테이너를 배정받아 움직인 화물차는 다른 블록의 어느 하단에 묻힌 컨테이너를 찾아야 한다. 부산항의 지난해 환적 물동량은 1350만 TEU.



[단독]인천공항 구금된 채 넉 달···‘이집트의 조영래’, 정식 난민 심사 받는다

“본국서 박해 받았을 가능성···심사 안 넘긴 건 위법” 인천공항에 4개월여 구금된 채 지내는 이집트 국적 인권변호사 A씨가 정식 난민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국내 법률가들은 A씨가 ‘이집트의 조영래 변호사’라며 석방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하기도 했다. 26일 경향신문이 확보한 A씨 판결문을 보면, 인천지법 행정1단독 임진수 판사는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이 지난 7월11일 A씨에 대해 내린 ‘난민인정심사 불회부 결정’을 지난 25일 취소했다. A씨는 지난 6월2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7월7일 난민 신청을 했다. 출입국청은 지난 7월11일 A씨에 대해 “명백히 난민이 아니다”라고 판단해, 난민 심사에 부치지 않았다. A씨는 난민 심사 불회부 결정 취소 소송을 내고 이날까지 4개월 이상 인천공항에 구금돼 있다. 임 판사는 출입국청이 A씨를 난민 인정 심사에 넘기지 않은 것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재판 과정에서 ‘이집트 출신 인권 변호사 A씨 석방 촉구 법률가 서명운동’에 참여한 120명의 의견을 담은 준비서면이 제출됐다. A씨는 지난 6...



서울대 '빅데이터 AI CEO 과정' 4기 모집…전액 국비지원, 산업현장의 실무인재 양성

서울대학교가 디지털·AI 전환(AX) 흐름 속에서 차세대 경영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빅데이터 AI CEO 과정’ 4기 모집을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발맞춘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해 국내외 산업계에서 융합형 전문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오고 있다는 평가다.이번 12기 과정은 12월 22일부터 내년 7월 28일까지 총 1040시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중 560시간은 이론 및 실습 중심의 교과 교육, 480시간은 산업체와 연계한 캡스톤 프로젝트 실습으로 구성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통계 데이터사이언스 △AI 수학 △기계학습 및 딥러닝 △자연어처리 △AI 응용 △시각화 및 웹 개발 △블록체인 등이다. 서울대 소속 교수진이 강의를 맡고 석·박사급 조교가 밀착 지원한다. 기업 리더들의 일정 부담을 고려해 주 2회(수·금, 화·목) 오후 6~9시, 서울대학교 캠퍼스에서 전면 대면 수업으로 운영된다



[단독] 복지부, PA간호사 교육 기준 빠진 채 법 선시행 추진

정부가 PA간호사 업무를 규정한 법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정작 PA간호사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교육 기준 논의는 사실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안에는 피부 봉합, 피하조직 절개 등 PA간호사의 세부 업무가 명시됐으며, 전문간호사 자격이 있는 경우 골수 채취 등 침습적 시술도 수행할 수 있도록 명시됐다.



남서울대학교, 천안 백석농공단지에 '실증형 스마트공장 플랫폼' 구축…中企 제조업 디지털 전환 지원

국내 제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자동화 논의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지만 지방 중소 제조기업이 체감하는 기술 격차는 여전히 크다. 대기업은 공정 중단을 감수하고도 AI·센서·로봇 기술을 시험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설비를 멈추는 순간 생산 차질과 비용 부담이 발생해 기술 도입을 엄두조차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오픈소스 기반 기술을 활용해 사물인터넷(IoT) 장치와 폐쇄회로TV(CCTV)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인공지능(AI) 분석에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했다. 남서울대는 AI 비전검사, 협동로봇 운용, IoT 센서 데이터 분석, 디지털 트윈 활용 등 스마트 공장의 핵심 기술을 묶어 시설과 함께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천안 및 인근 지역 제조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남서울대는 추후 청년층과 재직자, 경력 전환교육이 필요한 인력까지 대상을 넓혀 DX 인재 양성 거점으로 키워가겠다는 구상이다. 학생 복지 시설, 장학금 제도, 취업 지원, 실습 환경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백승보 조달청장, '2025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참석

백 청장은 이 자리에서 유엔개발개획 등 국제기구와 KOTRA,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고, 다양한 수출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백승보 조달청장(왼쪽 5번째)이 26일 서울 앰배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2025 공공조달 수출상담회(GPPM)에서 국제기구 및 해외조달기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 청장은 이 자리에서 유엔개발개획 등 국제기구와 KOTRA,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고, 다양한 수출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 원격대학 지원사업 선정…장애학생 맞춤 학습…파크골프학과 신설, 고령사회 융합형 인재 양성

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는 특수교육, 복지, 재활, 치료 등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평생교육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청각장애 등 다양한 학습자의 특성에 맞춘 학습환경을 구축하고, 접근성을 강화한 사이버 평생학습 플랫폼과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도입했다. 고령사회에 대비해 시니어 복지, 건강, 여가 분야에 필요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전공으로, 체육·복지·레저가 통합된 커리큘럼이 마련된다. 일반전형, 산업체위탁·군위탁전형, 학사편입전형, 장애인 특별전형 등 다양한 전형이 운영되며, 고등학교 졸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는 전공과 관계없이 3학년 편입도 가능하다.등록금은 18학점 기준 약 142만 원 수준으로, 40여 종의 장학제도와 온라인 원스톱 지원 시스템이 함께 제공된다. 해당 학과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음주운전 왜 이렇게 잦나 봤더니… 법정형 높아도 법원선 ‘솜방망이’, 재범률 43%

최근 5년간 경찰에 적발된 음주운전은 61만건에 달했지만 실형 선고 비율은 여전히 낮고, 재범률도 40%대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가 지난해 2만68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도 1만2630건을 기록해 수도권에 적발이 집중되는 양상이 뚜렷했다.재범률도 개선되지 않았다. 단속과 처벌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음주운전 문화는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한국의 처벌 기준은 법정형만 놓고 봤을 때 다른 범죄에 비해 결코 가볍지 않다.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2023년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사람 중 실형을 선고받은 건 10명 중 1.5명에 불과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 역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최대 12년의 양형 기준을 두고 있다.



폭염 속 사망한 대형마트 노동자···경찰, 마트 점장·안전관리자 등 4명 송치

지난 7월 폭염 속 대형마트에서 카트 정리를 하던 60대 노동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마트 점장과 안전관리자 등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앞서 지난 7월8일 오후 9시30분쯤 트레이더스 일산점 지하 주차장에서 카트를 정리하던 60대 남성 노동자 A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법무법인 화우, 베트남 최대 로펌과 업무협약 체결 [로펌소식]

국제적 법률 평가기관들로부터 기업·M&A, 은행·금융, 자본시장, 분쟁해결, 에너지·인프라, 부동산 등 모든 주요 분야에서 베트남 탑티어 로펌으로 평가받고 있다.화우 이준우 변호사(국제팀장)는 “베트남 분쟁, 투자·M&A, 금융거래, 부동산·인프라, 관련 인허가 등 여러 분야에서 빌라프는 현지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로펌이 한정된 현지 인력으로 다양한 법률수요에 높은 수준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고객서비스 퀄리티 향상을 위해 현지 로펌의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 ‘선거법 위반’ 성주군 공무원 4명 압수수색···현직 단체장 업적 홍보 혐의

경북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주민간담회에서 현직 단체장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경북 성주군 소속 공무원 4명을 수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학교, AI 학습분석시스템 고도화…온라인 교육 선도…언어치료학과 국시 가능, 산업안전보건학 신설

원광디지털대(총장 김윤철)가 ‘평생교육 시대’에 맞춰 온라인 중심 대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웰빙건강과 한국문화 실용복지 분야를 특성화한 원광디지털대는 2002년 개교 후 23년 동안 폭넓은 연령층의 재학생을 확보하며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안정적 기반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한방건강약선학과는 서울·대전·익산 캠퍼스에 약선조리 실습실을 갖추고 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약선 조리 프로그램을 정례화했다.사회복지학과는 전북 지역 노인요양시설과 실버타운을 직접 방문해 현장 실습과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요가명상학과와 웰니스치유관광학과 역시 단계별 실습수업과 체험형 특강을 편성해 온라인 수업의 한계를 보완한다.온라인 강의 품질도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원광디지털대는 한국U러닝연합회로부터 ‘온라인 수업 품질 인증’을 2년 연속 획득했다. 1차 모집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차 모집은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설명회는 다음달 17일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운영된다.



남원 ‘승진 비리’ 의혹···경찰, 166일 만에 또 압수수색

경찰이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수사받던 공무원을 승진 시켜 논란을 빚은 전북 남원시에 대해 재차 강제수사에 나섰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6일 남원시장실을 포함한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3일 1차 압수수색 이후 166일 만이다.



'맞춤 양복 수수' 정치 유튜브채널 대표·기자 4명 벌금형

후원자에게 고가의 맞춤 양복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치 유튜브 채널 대표와 전직 등 4명이 벌금형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범행은 언론의 공정성과 사회 일반의 신뢰를 저해하는 것으로써 죄질이 불량하다"며 "잘못을 뉘우치기보다 책임을 떠넘기고 부인하는 태도로 일관해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들에게 동종 범죄 처벌 전력이 없고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것이 아닌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선거법 위반 경남 전·현직 정치인 4명 항소 기각…모두 벌금형

재판부는 이종화 시의원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지인 카드로 결제하려다 오류가 발생해 대신 결제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진술의 모순점 등을 들어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영국 군의원에 대해서도 "원심의 형이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사조직을 결성해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김정권 전 의원과 박병영 도의원의 항소도 기각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고졸 사원 위한 산학협력 모델' 반도체공학과…AI응용SW공학과·노인복지요양학과 신설

산업계와 학계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한 성공 사례라는 평가다. 한양사이버대는 이외에도 600여 개 산업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산업체 위탁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외부 전문가 참여도 활발하다. 호텔외식경영학과에선 국내 중식 요리의 대가인 이연복 셰프를 특임교수로 초빙, 외식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감각과 업계 트렌드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AI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와 노인복지요양학과는 내년부터 신설되는 학과다. 지난 10월 27일부터 2026학년도 전기 일반·경영전문대학원 석·박사 과정 신입생 모집이 시작됐으며, 내달 12일 마감한다. 석사 320명, 박사 120명을 정원 내 전형으로 모집한다. 정원 외로는 군 위탁, 산업체 위탁, 외국인 전형 등을 운영한다. 이 전형에선 입학금 면제, 수업료 감면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30분 분량의 학업 수행 검사도 응시해야 한다. 이후 필요 증빙 서류까지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평일 9~22시, 주말·공휴일 9시~18시까지 운영된다



부산 '응급실 뺑뺑이' 배경엔 '열악한 소아 응급 인프라'

부산 응급 병원 29곳 중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상주는 1곳 부산 도심에서 고등학생이 응급실을 찾지 못해 숨진 사고는 부산지역의 열악한 소아 응급의료 시스템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광역·지역 응급의료센터와 지역 응급의료기관 등 29곳 가운데 24시간 소아 응급 진료를 할 수 있는 곳은 1곳에 불과하다. 현재 해운대백병원에만 24시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진료를 할 수 있다. 소아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원이 10곳이 넘는다 하더라도, 현재 부산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응급 상황 시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이 매우 제한적이다.



삼척교육지원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미래 역량 강화 워크숍

강원 삼척교육지원청은 26일 삼척 쏠비치에서 교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및 미래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AI·노인복지·산업안전…신산업 학과 잇단 신설, '제 2인생 설계' 딱이네!

더 나은 일자리를 찾으려는 청년층은 물론 새로운 기술을 익히려는 직장인, 은퇴 이후의 삶을 다시 설계하려는 중·장년층까지 전 생애에 걸쳐 지속적인 학습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론 중심의 강의를 넘어 실습과 자격 취득을 결합한 실무형 교육, 산업체와 연계한 직무 중심 교육 등 온라인 교육의 범위와 역할도 넓어지고 있다.한양사이버대는 다음달 1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고졸 사원의 직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23년 신설됐다. 산업계와 학계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한 성공 사례로 평가된다. 학생들이 외식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감각과 최신 업계 트렌드를 익힐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원광디지털대도 다음달 1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에 들어간다. 1차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차 모집 기간은 1월 24일부터 2월 11일까지다. 모집 단위는 3개 학부 17개 학과다. 신입학은 고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 졸업자는 2·3학년 편입이 가능하다.학과별 변화도 눈에 띈다.



뇌졸중 치료는 세계 최고인데···정신질환자 자살률 OECD 2배, 항생제 사용도 ‘폭증’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항생제 처방량은 급증해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정신질환자의 퇴원 후 자살률 등 정신보건 지표 역시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을 기준으로 급성기 진료, 만성질환 입원율, 외래 약제처방, 정신보건, 통합의료, 생애말기돌봄 등 6개 영역 지표에 대한 한국과 OECD 국가 간 비교 분석이다. 또 급성심근경색증 30일 치명률은 OECD 평균(6.5%)보다는 다소 높은 8.4%였지만 2016년 이후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OECD 평균(16DDD)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자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정신보건 의료의 질 역시 OECD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지역사회 연계 수준을 보여주는 정신질환자 퇴원 후 1년 내 자살률은 인구 1000명당 6.9명으로 OECD 평균(3.4명)의 두 배를 넘었다.



“産團·영재고 박차…10년내 ‘10만 내포’ 될 것”

[ 홍성=김원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홍성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 등 현안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모아 내포신도시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김 지사는 26일 도의회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내포신도시 인구가 현재 4만 5000명 가량인데, 내년 초 이사철 이후에는 5만 명 정도 되고, 국가산단 조성 등이 이뤄지면 내포 인구는 10년 내 10만 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홍성 국가산단에 대해 김 지사는 “지난 5월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을 했고, 내년 1월이면 예타가 완료된다”며 “한국개발연구원 수요 조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자체 조사 결과 입주 수요율이 163%로 비용 대비 편익(BC)은 잘 나올 것이며, 예타 통과는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예타 통과 후에는 2027년까지 산단 승인과 보상 등을 마무리 하고, 2028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지자체 부담액을 재협의 해 도와 홍성군의 부담을 낮추겠다"고 덧붙였다.기업 유치와 관련해서는 “산단 조성 공사를 시작하면 기업 입주는 잘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내포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에 대해서는 지난 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한 사실을 언급하며 “대통령에게 내년 예산에 설계비가 들어가야 하는데 못 들어가고 있다고 말씀 드렸고,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말씀을 했다”고 전했다.내포역 명칭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장항선에 삽교역과 홍성역, 예산역이 있다”며 “내포신도시가 확장하고 발전해 가는 과정에서 내포역이라고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경기 하남에 44층 규모 5성급 호텔 추진

경기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에 44층 규모의 5성급 호텔 건립을 추진한다. 인접한 941-1(4022㎡) 부지에는 주상복합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하남시는 파르나스호텔㈜와 위탁 운영 협약을 맺은 민간사업자가 올해 8월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호텔 운영사다. 호텔을 건립하려면 ‘일반상업지역’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필요하다.



가짜 환자 내세워 보험금 허위 청구한 사기 조직 검거

조직원들은 위장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 사항을 넣는 방식으로 진단서 등의 서류를 꾸며, 위장 환자에게 보냈고, 보험사에 진료비를 청구하도록 했다. 위장 환자들은 병원에 수차례 다녀온 것처럼 속여 한 번에 100만∼200만원을 보험사에 청구했다. 4∼5번을 청구해 보험사로부터 2000만원의 진료비를 챙긴 위장 환자도 있었다. 이들이 부정 청구한 보험사는 13곳으로 빼돌린 보험금은 3억원대에 이른다.



'베트남 가방 속 한국인 시신' 용의자는 20대 경북 조폭

베트남 호찌민 주택가에서 대형 가방 속 20대 한국인 남성 시신이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체포돼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는 2명 중 1명은 국내 폭력조직 조직원으로 확인됐다. 다만 홍씨는 대구 지역 조폭인 '월배파' 소속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홍씨와 함께 시신을 유기한 조모(24)씨는 특정 조폭 소속은 아니다. 다만 경찰의 관리 대상이 아닐 뿐 특정 조폭을 추종하는 세력으로 알려졌다.



"금융시장 불안정 시기, 경남신보 수백억 사옥 매입 타당하나"

박해영 경남도의원 도정질문…도 "업무 효율 높이고 통합청사 필요" 26일 개회한 제428회 경남도의회 정례회에서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추진하는 사옥 매입이 현시점에서 타당한지가 도마 위에 올랐다. 박 의원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이 월세 2천만원을 아끼려고 100억원을 들여 사옥을 매입하고, 100억원에 가까운 리모델링비를 쓰는 것이 방만해 보인다"고 따졌다.



[영상] 인천 아파트 주차장서 60대 대표 납치살해 시도…CCTV 찍힌 30대

아파트 주차장에서 중소기업 대표를 납치한 뒤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과 그의 공범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또 A씨와 범행 계획을 구체적으로 상의하고 범행 도구를 관리해주며 도운 혐의(강도상해방조) 등으로 공범 B(32)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 한덕수 전 총리 징역 15년 구형…"내란 막았어야 할 키맨"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내란 혐의로 기소된 국무위원 중 가장 먼저 사법적 판단을 받게 된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관련 내란 재판 흐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산부인과 전문의, 의료사고 배상액 최대 15억 원 보장…배상보험료 국가 지원 개시

앞으로 산부인과 전문의의 의료사고 배상액을 국가가 최대 15억 원까지 보장한다. 1인당 연 20만 원의 비용으로 고액 손해배상에 대비할 수 있어 많은 의료기관의 보험 가입 필요성이 제기된다.



실종된 청주 50대 여성, 당일 저수지 2곳 접근 정황

청주에서 43일째 실종 상태인 50대 여성의 신변 안전에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경찰이 실종 당일 그가 저수지 2곳에 접근한 정황을 포착하고 강력 범죄와의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26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실종 당일 A씨의 동선을 전반적으로 파악한 뒤 당일 행적이 석연찮은 전 연인 B(50대)씨의 행적을 재구성해 대조하기로 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6시 1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한 회사에서 SUV를 몰고 퇴근하는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된 것을 마지막으로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의 SUV는 당일 저녁 그의 회사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인 진천군 초평저수지 방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SUV는 이어 차로 약 10분 거리인 진천군 문백면의 옥산저수지 진입 도로에 나타났으며, 50분에 걸쳐 모두 두차례 저수지 쪽으로 들어갔다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SUV를 몰고 퇴근한 이후 이 차량을 누가 운전했는지, 동승자가 있었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거제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 지자체 선정…시상금 전액 기부

이달 기준 시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세대수는 2만1천21가구로 집계됐다.



전남개발공사, '전세상생금융펀드' 40억원 조성

전남개발공사가 전국 도시개발공사 최초로 도민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위한 40억원 규모의 '전세상생금융펀드'를 조성한다. 전남개발공사와 IBK기업은행이 조성한 40억원 규모의 '전세상생금융펀드'는 전남도민 대상 전세자금 대출 이자 중 1. 95% 금리 감면을 지원해 전세 계약을 앞둔 도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 초부터 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함안군, 내년 예산안 8천3억 편성…올해보다 4.5% 증가

경남 함안군은 8천3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취약계층 초 1~2학년 서울형 영어교육…서울런 3.0으로 공교육 공백 메운다

서울시가 26일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1∼2학년 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런3.0-서울형 영어교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주 건지산, 초고층 아파트에 갇힐 위기···“난개발 멈춰야”

한승우·최서연 전주시의원과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7개 시민·환경단체는 26일 전주 완산구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전주시는 난개발·특혜 논란을 해소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녹색 자산 보전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도시공원일몰제 이후 도입된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당초 공원 확보라는 긍정적 취지와 달리 ‘공원 개발’의 통로로 변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주시는 2020년 공원실시계획 인가 당시 개발 가능성이 큰 부지를 매입하고 나머지 지역은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보전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지난해 덕진공원 일대 두 곳에서 고밀도 주택 개발이 추진되며 시민 반발이 확산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전국에서 초과이익 환수 실패와 특혜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며 “전주 건지산도 같은 양상이 재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무리한 공기압 시험에 '펑'…연구원 중상 입힌 업체 대표 집유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5월 춘천시 한 공공기관에서 자신이 설치한 원수 취수 배관의 성능 확인을 위한 설계압력 수압 유지 시험을 진행하다가 수압이 잘 올라가지 않자 공기압을 이용한 압력시험을 진행했다. A씨 측은 법정에서 "수압이 제대로 올라가지 않자 공기압을 이용한 압력시험으로 대체 진행한 건 B씨의 지시였다"며 사고 책임을 피해자에게 돌렸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당시 이뤄진 일련의 시험 중 A씨 측이 설치한 부분에서 이뤄진 시험만이 실패한 탓에 어떻게든 시험을 완료하고자 하는 요인이 A씨 측에 분명히 존재했다고 판단했다.



변협, '법정모독' 김용현 변호인 징계 신청 조사 착수

변호사법상 법무법인은 3명 이상 변호사로 구성하고, 구성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3개월 이내에 보충해야 한다. 자유서울은 작년 12월 1일 변호사 3명 중 1명이 탈퇴하면서 구성원 숫자가 2명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교육청, 학교 문화예술·독서 인문교육 '맺음과 이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춘천 베어스 호텔에서 2025 학교 문화예술·독서 인문교육 '같지만 다른 맺음과 이음 콘서트'를 열었다.



속초해경, 해안가 마약류 합동 수색 실시…"국민 안전 지킨다"

속초해양경찰서는 강원 속초시 해안가 일원에서 관계 기관과 함께 마약류 합동 수색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 가방 속 한국인 시신' 용의자는 20대 MZ 조폭

다만 홍씨는 대구 지역 조폭인 '월배파' 소속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홍씨와 함께 시신을 유기한 조모씨(24)는 특정 조폭 소속은 아니다. 다만 경찰의 관리 대상이 아닐 뿐 특정 조폭을 추종하는 세력으로 알려졌다.사망한 A씨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웬치) 등에서 활동하며 스캠(사기) 범죄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현지 경찰은 현재 홍씨와 조씨를 체포해 A씨가 사망에 이른 경위, 시신 유기 전후 상황 등을 수사하고 있다.



원공노, 원주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촉구 횡성군민총궐기대회 우려

원공노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횡성대책위가 28일 원주시청 앞에서 횡성군민총궐기대회를 예고하고 원주시민의 동참을 호소하는 등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공론의 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사회에서 공론의 장은 늘 열려 있는 것이니 어떤 주장을 펼치든 그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기본이겠으나, 이번 대책위의 궐기대회 추진은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먼저 횡성대책위가 횡성군민 총궐기대회를 '왜 원주시청 앞에서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수원오염원으로 공장폐수와 농축산 폐수를 지목했으나 이는 원주에만 있는 것이 아님에도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지역 간의 갈등, 축산농가와 그 외 주민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횡성대책위는 오는 28일 원주시청 앞에서 원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에 원주시민의 동참을 호소하는 횡성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다.



강릉시, 2030년까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강원 강릉시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도시로 확정됐다. 강릉시는 26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성평등가족부 주관으로 개최된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식에서 원민경 성평등가족부장관과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김건희 특검, 尹 다음달 17일 소환조사...수사 종료 앞두고 속도전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수사 종료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소환조사한다. 특검팀이 해당 의혹들을 규명하고 혐의를 적용하기 위해선 윤 전 대통령의 직접 개입 여부가 밝혀져야만 하기 때문이다. 김건희 특검팀은 최근 이뤄진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에서 김 여사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내란 특검, 한덕수 징역 15년 구형...선고는 내년 1월[종합]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막을 헌법상 의무가 있었음에도 이를 막지 않은 채 오히려 가담했다며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1심 선고는 내년 1월께 나온다. 한 전 총리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비상계엄 선포를 듣고 나서야 계엄 선포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피고인은 비상계엄 선포 외 구체적 내란 행위에 대해 알지 못했다.



새만금개발청, 재생에너지 사업 제4기 민관정책협의회 발족

제4기 민관정책협의회 위원 9명은 새만금 지역의 지자체 추천, 전문가 공모 방식으로 선정됐다.



"학교 살림 알기 쉽게"…경남교육청, 내년 예산편성 지침 연수

경남도교육청은 26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도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 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온라인 전달연수'를 한다.



경기 광주 쿠팡물류센터 50대 계약직, 야간근무 중 쓰러져 숨져

경기 광주시 소재의 쿠팡 5물류센터에서 50대 근로자가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평소 지병이 있는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경기 광주경찰서는 A씨 시신을 부검 의뢰하는 등 사망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수장 기소'에 공수처 '묻지마 기소' 비판..."결론 정해놔"

특검팀은 송창진 전 부장검사에 대한 사건을 공수처 수뇌부인 이 둘이 대검찰청에 통보 및 이첩해야 하지만 이를 수행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이에 대해 공수처는 "지난 2024년 8월 국회가 공수처에 고발한 위증 사건은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그 과정에서 제기된 수사 외압 의혹이라는 본래 쟁점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건"이라며 "그럼에도 특검은 마치 공수처장·차장이 송 전 부장검사의 수사지연·방해행위를 덮어주기 위해 직무유기죄를 범한 것처럼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고 반박했다.또 특검팀이 기소 이유로 든 '공수처장 등이 타 수사기관 조사 대상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직무유기 동기에 대해서도 "이것은 주임검사였던 박석일 전 부장검사가 수사보고서에 일방적으로 적어 넣었던 의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공수처는 "공수처장에게 공수처 검사의 범죄와 관련해 대검에 통보 의무가 생기는 경우란, 단순히 공수처 검사에 대한 고소고발이 접수된 때가 아니다"라며 "수사를 통해 일정한 수준의 혐의가 인정될 때야 비로소 생기는 것"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공수처·차장은 향후 진행될 공판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 국민 앞에 당당히 서겠다"고 덧붙였다.앞서, 특검은 오 처장과 이 차장이 지난해 8월 송 전 공수처 부장검사의 위증 혐의 고발 사건을 접수하고도 대검찰청에 통보·이첩하지 않고 사실상 방치했다고 판단했다.



[게시판] 김상준 서울의대 명예교수, '살아있는 전설상' 수상

김 교수는 한국 소아 신장이식의 임상적 기반을 만든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게시판] 서울대, 아시아대학연맹과 글로벌 인재 유치·확보 논의

서울대는 27일까지 '2025 아시아대학연맹(AUA)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6개 회원대학은 글로벌 인재 유치·확보와 미래 학위체계 등을 주제로 고등교육 변화와 과제를 논의한다.



초등생 추행 일삼은 교장…"공소사실 대부분 불명확" 혐의 부인

특정되었다고 하더라도 피해 아동들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는다며, 1심의 형량 역시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했다. 2022년 9월부터 교장으로 근무했던 A씨는 아동학대 범죄 신고 의무자임에도 보호는커녕 성적 자기 결정권이 정립되어있지 않은 어린 학생들을 성범죄의 표적으로 삼아 범행을 저질렀다. 운동장에서의 범행 2회를 제외한 범행은 모두 교장실에서 이뤄졌다. 항소심 재판을 이끄는 이은혜 부장판사는 "공소사실 불특정 주장에 대해선 다시 한번 판단하겠으나 이 사건의 경우 굉장히 일상적·습관적으로 범행이 이뤄진 것 같다"고 짚었다.



원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원주시 장애인 시설 기관장 간담회

원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6일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장애인 시설 기관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HD현대중공업 올겨울도 '사랑의 김장' 김치 6000 상자 지원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6일 울산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울산 지역 이웃을 위해 김장 김치 6000 상자를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올해도 김장 김치 나눔으로 울산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 금석호 사장, HD현대미포 주원호 사장, 김종훈 울산동구청장이 직접 배식 봉사에 나서 이웃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속보] 한덕수 "계엄 못 막았지만 찬성 안해…국민 혼란에 깊이 죄송"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을 마친 뒤 청사를 떠나고 있다.



김건희, 박성재에 '김명수 수사 왜 방치하냐'…메시지 확보

다만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파악하지 못해 본격적인 분석에 착수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특검팀은 이중 기소 또는 수사범위 충돌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김건희특검팀과 협의를 지속하면서 수사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 내달 18일까지 진로체험 프로그램 시범운영

시범 운영은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콘텐츠 효과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 격차는 살피지도 않고···교육부 “고교학점제 만족도 높다” 자화자찬

고교학점제 폐지를 주장하는 교원단체들은 교육부의 조사가 “제도의 적절성보다 개인의 책임감을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며 비판했다. 고교학점제와 함께 도입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제’(최성보)를 두고 학생의 67.9%가 ‘교사의 예방지도나 보충지도가 과목을 이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교사 10명 중 7명(70%)는 ‘최성보가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교육부의 조사 결과 공개에 교원단체들은 “문항부터 고교학점제 ‘긍정’ 비율이 높게 설계됐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교원단체들은 “학교명 기입을 하며 이같은 질문을 하는데 ‘충실하게 운영하지 않았다’고 답할 교사는 드물다”고 했다. 교원단체들은 최근 고교학점제 폐지를 주장하며 학생, 교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 평가원 조사가 학생, 교사의 고교학점제 만족도 측정에만 방점을 두고 지역격차는 살펴보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하지만 교육부와 평가원은 지역간 만족도 격차를 공개하지 않았다.



故 김재규 재심에 심수봉 증인 불출석…“오기 쉽지 않다”

박정희 대통령 시해사건 관련자 김재규(전 중앙정보부장) 피고인이 육군본부 계엄 보통군법회의(재판장 김영선 중장)에서 선고공판을 받기 위해 포승에 묶여 걸어오며 웃고 있다. 전씨는 10·26 당시 육군본부 고등검찰부와 보통검찰부 부장으로, 김 전 부장을 내란 목적 살인죄로 재판에 넘긴 인물이다.한편, 재판부는 지난 2월 19일 김 전 부장의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이어 2심과 대법원 확정판결을 거쳐 지난 1980년 5월 24일 사형 집행으로 사망했다.김 전 부장에 대한 1심은 16일, 항소심은 6일만에 종결됐다.



경기도의회 민주, 김동연 역점 '美 반환공여지' 예산 300억 삭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같은 당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인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관련 예산 300억원을 삭감하고 복지 예산을 복원하기로 했다.



정의당 강원도당, 환경미화원 갑질 사례 전수조사 촉구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26일 양양군의 한 공무원이 환경미화원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을 계기로 환경미화원에 관한 인권침해 사례를 전수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은 올해 말까지 환경미화원 갑질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리게 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았다는 의혹도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 이후 양양군은 A씨를 부서 이동 시켜 미화원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다.



"국가, 3·15의거 참여자 유족에게 1천160만원 상당 배상 책임"

마산지원 판결…다른 피해자들 "승소 사실 알려 배상받게 도와야" 법원이 3·15의거 참여자 유족에게 국가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취재를 종합하면 창원지법 마산지원 민사4단독은 3·15의거 참여자인 A씨의 아들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난 2월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가가 A씨 아들에게 1천160만원 상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당시 마산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던 A씨(1980년대 사망)는 3·15의거 시위에 참석했다가 시위대 주모자로 몰려 1960년 3월 16일 부인과 함께 체포됐다. 당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A씨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런 결정을 통지받은 A씨 아들은 지난해 3월 국가를 상대로 손배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장관에 "내 수사는?" 김건희 문자…양대 특검 수사 협의중

특검은 이에 A면장에 대해 강압적인 분위기의 조사나 회유가 있었는 지 내부 감찰에 착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직권조사도 진행되고 있다.



'그때 그사람' 가수 심수봉, '10·26' 김재규 재심 증인 불출석

궁정동 안가 총격 당시 현장 목격…지난달 30일 사유서 제출 '10·26 사건'으로 사형당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형사재판 재심에 가수 심수봉(본명 심민경)씨가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했다. 김 전 부장은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안가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차지철 전 청와대 경호실장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6개월 만인 이듬해 5월 사형당했다.



"가격 물어보니 대뜸 '손질', 안 산다니 소리 질러"…전통시장 '황당 경험담'[이런일이]

경남 통영의 한 전통시장에서 가격을 물어봤다는 이유로 '강매'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는 자막을 통해 상인의 목소리가 '시장 전체에 다 들릴 정도'였다고 설명했다.비슷한 상황은 다른 좌판에서도 반복됐다. 누리꾼들은 "물어보고 안 사면 욕을 한다. 그는 "1명당 (떡) 3개씩 먹으면 되겠네"라고 허탈해 하며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남녀 존중 도시 만들 것"

경남 진주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다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정권의 박해 피해 한국行"…이집트 인권변호사, 난민소송 승소

이집트 국적 인권 변호사가 신청한 난민 인정심사를 거부한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의 결정은 취소돼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26일 공익법단체 두루에 따르면 인천지법 행정1단독 임진수 판사는 이집트인 인권 변호사 A씨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낸 난민 인정심사 불회부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임 판사는 지난 7월 A씨를 난민 인정심사에 회부하지 않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의 결정을 취소했다.



대학평생교육의 미래는…KEDI·대학성인학습자연구교류협 포럼

김경애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RISE 평생교육 첫걸음: 현황과 과제'에 대해, 이정우 연구위원이 'RISE 흐름에서 본 평생교육 성과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성인학습자연구교류협의회와 함께 다음 달 4일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RISE 성인학습자 교육, 어디로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사업 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대학평생교육의 현황과 우수 모델, 이슈·쟁점, 개선 과제 등을 공유하면서, 대학 성인학습자 교육의 미래를 그린다.



BNK경남은행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기공식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는 울산 남구 달동 497-13번지 일원 시유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건립은 BNK경남은행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황미상 용인시의원, '무명의병' 보존 정책·처인구 버스 재정비 '촉구'

이에 대해 황 의원은 "이 문제는 부분 보완을 넘어 전면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며 △중복 도착을 해소하기 위한 배차 간격 조정과 운영 효율화 △교통 소외 지역과 신규 유입 지역을 포함한 '처인구 전 구역 노선 전면 재검토', 시민 수요 기반 신규 노선 확대 △시청·역사·의료기관·문화시설 등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중장기 교통 대책과 연계한 노선 신설·증편 계획 수립 등 3가지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경기 용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미상 의원(포곡·모현·유림·역북·삼가동)이 26일 용인 '무명의병(無名義兵) 보존 정책'의 체계적 추진과 처인구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버스 노선 전면 재정비를 촉구하고 나섰다. 황 의원은 이날 열린 제297회 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의 무명의병을 제대로 기억하고 보존하기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해 '용인시 무병의병 발굴 등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음에도 지금까지 기본계획조차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검찰 헌법존중 TF, '검사 계엄 파견 의혹' 조사 착수

검찰에 설치된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가 12·3 비상계엄 당시 대검찰청 소속 검사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동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대검은 이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검찰은 방첩사 등 어느 기관으로부터도 계엄과 관련한 파견 요청을 받거나 파견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여권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박 전 과장이 국군 방첩사령부와 전화 통화를 하고, 그를 포함한 과학수사부 소속 검사 2명이 선관위로 출동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동정] 오세훈,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역량강화 워크숍 강연

서울시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부산김해경전철, 방화·가스 누출 대비 유관기관 합동 훈련

부산김해경전철은 26일 경남 김해시 연지공원역에서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2025년 재난 대비 상시 훈련'을 했다. 이용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경전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매년 상·하반기 유관기관 합동 훈련과 국토교통부 비상 훈련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공부 앱 파산에 학생·취준생 피해…모델 딘딘·미미미누 “죄송”

딘딘은 25일 SNS를 통해 “파트타임스터디 측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피해자 대부분이 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저를 믿고 참여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 죄송하다”며 다시 한 번 사과했다.파트타임스터디를 홍보했던 미미미누도 25일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햇반주문·농막청소·골프준비…전남대 교수들의 대학원생 갑질

대학원생을 '컴컴'으로 부르거나 골프대회 계획을 준비시키고 중고거래 등 사적인 심부름도 수시로 이뤄졌으며 인격 비하 발언와 함께 취업 이후에도 연구실 근무를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전남대 대학원생 사망사건 진상조사위원회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대학 기숙사에서 발생한 이 대학 공과대학 대학원생의 사망사건과 관련한 진상 조사와 보고서 작성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 A교수와 관련해 매달 4~9건까지 연구과제·공모전·행정업무를 처리했고, B교수의 업무도 매달 2~5건의 연구과제와 논문 투고 등과 함께 비공식 업무도 다수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B교수의 특수관계자 회사에 책임연구원 등이 있는데도 실제로는 대학원생이 연구과제를 수행했고, 위탁과제의 연구원 신분인 대학원생에게 회사업무를 처리하도록 하면서도 적정한 보상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A교수와 대학원생의 카톡 대화에서 학생인건비 일부를 회수해 연구실 실비 통장에 입금한 흔적이 나오기도 했는데, A교수는 연구원 회식비용·연구실 통신비용·학회논문 제출 비용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교수의 경우 사적 심부름, 비정상적 영수증 처리, 강의 준비 등을 맡겼고 대학원생 비하 발언을 했으며 목적이 불투명해 보이는 수백만원씩의 통장 거래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과제 수행 급여는 정상 지급됐으나, 교수 개인의 사적 업무 수행에 대한 인건비는 지급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연금 고작 66만원, 73세까지 일해야 산다”…韓노인고용 OECD 1위 ‘슬픈 진실’

노동 정책을 개편해 고령층 일자리를 늘릴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한국의 65세 이상 고용률은 회원국 중 1위였다. 고령층 인구 가운데 69.4%는 장래에도 계속 일을 하고자 했다. 지난해 기준 국민연금 평균 수령액은 약 66만 원에 불과했다. 퇴직 뒤 10년 넘는 기간은 연금 없이 버텨야 하는 것이다.IMF는 국민연금 수령액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금 개혁을 강조했다. 동시에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도 68세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OECD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 연령을 2035년까지 68세로 늦추면 총고용이 14% 증가한다. 정년 연장과 연금 개혁이 동시에 진행돼야만 노동 공급 확대가 극대화되고 연금 재정의 지속 가능성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 IMF의 주장이다.



울산 동구와 울산경찰청 외국인 관련 치안 강화 방안 모색

기동순찰대는 동구 지역 순찰 인력을 확대하고, 순찰 횟수와 활동 빈도를 늘려 지역 안전을 강화하기로 했다. 허규 기동순찰대장은 "순찰 인력과 활동량을 확대해 체감 안전도를 높이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상생 협력을 통해 더 촘촘한 치안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 동구와 울산경찰청이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인구에 대응하기 위한 치안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방정부가 경찰·소방 지원'...안치용 용인시의원, 전국 최초 '지원 조례' 추진

경기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안치용 의원(기흥·영덕1·2동·서농동)은 경찰과 소방 활동을 지방정부가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용인시 경찰·소방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26일 밝혔다.조례안 발의에 대해 안 의원은 "경찰과 소방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분들로, 지방정부가 이들의 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국 최초로 제정되는 이번 조례안은 재난, 범죄, 사고 등 위급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는 경찰·소방 활동 전반에 대해 지방정부가 제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자치단체의 장인 시장은 조례를 통해 경찰·소방 활동 지원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으며, 교육·홍보·캠페인 등 활동 지원, 위문·격려 물품 제공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사업을 실행할 수 있다.또 민간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기관에 대한 포상과 표창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안 의원의 이번 조례안 발의는 그동안의 현장 중심 의정철학과 일관된 활동의 연장선으로, 그동안 고령자 교통안전 대책, 치매 예방 및 관리 정책, 겨울철 도로 염수분사시설 설치 등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와 직결된 현장 중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안 의원은 "사소한 불편이라도 시민 안전과 직결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진정한 책임"이라며 "경찰과 소방은 시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며, 지방정부가 이들의 안정적 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해야 한다.



경찰, 김용현 변호인 수사 착수…"법정 소란은 중대 범죄"

경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들의 법정 모욕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예고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서초경찰서에 고발한 법정 모욕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국수본은 "법정 내 소란 행위는 법원의 재판 기능과 사법 절차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헌법적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밝혔다.



“정류장 노선도가 온통 검정 낙서”…전주 10대들 경찰 조사

26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10대 2명이 지난 22일 밤 11시경 전주시 덕진구의 한 버스정류장의 안내도를 훼손했다. 이들은 검정 펜으로 글씨를 적거나 낙서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 처벌이 가능하다는 점을 엄중하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원, 조은석 특검이 낸 “검찰, 감사원 수사요청서 공개하라” 소송 각하

서울행정법원 행정12단독 공현진 부장판사는 26일 조 특검이 서울중앙지검을 상대로 제기한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각하 판결을 내렸다. 조 특검은 전 전 위원장 감사 당시 주임 감사위원이었다. 이후 조 특검은 서울중앙지검에 감사원이 의뢰한 수사요청서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베트남 가방 속 한국인 시신’ 용의자는 20대 경북 조폭···“경찰 관리대상”

지난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경찰이 파란 가방에 20대 한국인 남성 시신이 발견되자 수사를 벌이고 있다. 비엣바오 홈페이지 캡처 베트남 호찌민 주택가에서 대형 가방 속 20대 한국인 남성 시신이 발견된 사건의 용의자가 국내 폭력조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비원과 행인들은 가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자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법정 모욕' 김용현 변호인 수사, 서울청에서 맡는다

법관을 향해 노골적 인신공격을 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들에 대한 수사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가 맡게 됐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26일 김 전 장관 변호인의 법정 모욕 사건을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고 밝혔다.국수본 관계자는 "법정 내 소란행위는 법원의 재판기능과 사법절차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헌법적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경찰은 법치주의와 사법절차의 신뢰 보호를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전날 김 전 장관의 변호인 이하상·권우현에 대해 법정모욕,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법원행정처는 "서울중앙지법에서 감치 재판을 받은 변호사들은 감치 과정과 그 이후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법정과 재판장을 중대하게 모욕했다"며 "이는 법조인으로서의 품위와 책임을 저버린 행위일 뿐 아니라 사법권과 사법 질서 전체에 대한 중대한 부정행위"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19일 한덕수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의 이하상·권우현 변호사는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에 신뢰관계인 동석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법정 모욕’ 김용현 변호인 사건 수사, 서울경찰청이 맡는다

경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들의 법정 모욕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이관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6일 “법원행정처가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한 김 전 장관 변호인들의 법정 모욕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고 밝혔다.



가을 낭만 끝…송파 은행 낙엽 20t은 ’이곳‘으로 간다

다른 공무관은 “빨리 치우지 않으면 미끄럼 사고가 나고 민원이 생길 수 있어 바쁘게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늦가을에 접어들면서 서울 시내 낙엽 처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 가로수 대부분이 낙엽이 발생하는 활엽수인데다 장비는 충분하지 않아 상당 부분을 인력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양버즘나무는 낙엽이 많아 민원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고 했다. 나무 한 그루당 연간 10∼20kg의 낙엽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 그루당 15kg으로 계산하면, 상위 4개 수종에서만 서울 시내에서 연간 약 3400t의 낙엽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낙엽이 배수로를 막는 사례도 적지 않다. 종로·강동·성동·노원구 등은 낙엽을 숙성해한다.



퇴거 통보 받은 인천청담고…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인수

26일 인천시와 인천청담고 등에 따르면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은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인천청담고 운영에 관한 법인 이전 안건을 가결했다. 인천시로부터 올해 말까지 퇴거하라는 통보를 받은 대안학교 인천청담고등학교를 재단법인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 인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인천청담고를 운영한 청소년인권복지센터 '내일'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관련 안건을 최종 승인할 예정이다.



조선업 특화 '울산형 광역 비자' 외국인 노동자 첫 입국.. 베트남 출신 49명

지난 5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울산시는 호황기를 맞은 조선업 인력난을 덜기 위해 해외 현지에서 양성한 인력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울산형 광역 비자 사업'을 추진해왔다.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울산형 광역 비자' 사업으로 양성된 외국인 노동자들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동구는 이날 오후 신규 입국한 광역형 비자 사업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생활 적응교육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동구생활 설명회'를 열고 쓰레기 배출 방법, 공원·이륜차 이용법, 감염병과 범죄 예방 등을 교육했다.



고려대 '집단 부정행위' 내홍…"학생에 책임 떠넘기나" 대자보

26일 대학가에 따르면 고려대에서는 최근 '명문사학 고령사회연구원 교수진의 총체적 무능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대자보가 게시됐다. 그는 학생들에게 표절률 5% 미만을 요구한 교수진의 공지글조차 카피킬러와 GPT 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6%로 나타났다고도 덧붙였다. 고려대에서는 지난달 비대면 교양 과목 온라인 시험과 공과대학 전공수업의 온라인 퀴즈 시험에서 일부 학생들의 부정행위 정황이 잇달아 드러나 시험 결과를 무효로 처리한 바 있다. 이에 학교 측은 기말고사에서는 대면 시험을 원칙으로 세우기도 했다.



목요일 아침부터 다시 비나 눈 소식…전국에 강풍 동반

예상 강수량 최대 20㎜, 기온 평년 웃돌아…28일부터 본격 추위 목요일인 27일에는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고, 강원 산지 등에는 눈이 내리겠다. 기온은 평년 수준을 웃돌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전북동부 높은 산지,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7일 아침부터 바람이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고흥에 강풍 동반 비…발사 시간은 비껴갈 듯[내일날씨]

26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개막한 ‘제31회 대관령눈꽃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대관령눈꽃축제는 내달 2일까지 10일간 열린다. 특히 빗길과 눈길 미끄럼 사고 가능성이 높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안과 해상 지역을 중심으로는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누리호가 발사될 고흥에도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졌지만, 가장 중요한 발사 시간은 비껴갈 전망이다.기온은 당분간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를 오르내리겠다.



하루에 102대도…인도 불법주차 1만5000건 신고한 시민 [e글e글]

그가 찍은 사진들은 모두 동성로 도로 옆 인도에 불법 주차한 차량들이다. 시민들은 불법 주차차량 때문에 비좁은 틈으로 걸어가거나 틈마저 없을 경우 차도를 걷기도 했다.



'조경수 비리 의혹' 박세복 전 영동군수, 1심서 무죄(종합)

군수 재임 시절 관광지에 조경수를 심을 예산을 확보하려고 관련 문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로 기소된 박세복 전 충북 영동군수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박 전 군수 등은 2021년 4월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에 심을 조경수 100그루와 조경석의 구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문서를 허위 작성·결재하고, 이를 군의회에 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감사원이 2022년 10월 레인보우힐링관광지 조성사업 책임자였던 공무원과 최종 결재권자인 박 전 군수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하면서 불거졌다. 하지만 재판부는 박 전 군수 등이 조경수를 구매하기 위해 허위 문서를 작성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해병특검, 현직 공수처장 첫 기소…공수처 '묻지마 기소' 반발

순직해병 특검팀이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장 오동운 처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했다. 총선에서 야당(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한 뒤 그해 5월 순직해병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다음 날엔 입장을 바꿔 "어서 소환하라. 막 소환하라.



“강북 랜드마크”…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설명회 700명 몰렸다

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서울시립동대문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지역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연 주민설명회에 주민 700여 명이 몰리면서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 경과와 투자심사 과정, 향후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지역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서관은 청량리역 인근 전농동 691-3 일대에 서울 최대 규모 공립도서관으로 조성된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량리 일대 광역교통망과 상권을 묶는 ‘지식·문화 허브’ 역할이 기대된다는 게 시와 구의 설명이다.이날 설명회에선 도서관 옥상정원과 관련한 새로운 아이디어도 나왔다.



무단외출 조두순, 국민참여재판 물었더니…"국민카드요?" 딴소리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하교 시간대 네차례 무단외출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장에 섰다. "라고 묻자 조두순은 "네"라고 짤막하게 답했다.이어 "국민참여재판을 희망 하나요? "라고 재판관이 묻자 조두순은 "국민카드요?



시민단체 "대통령실에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촉구 서명지 전달"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촉구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6일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하는 시민 116만명의 서명지를 대통령실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가방 속 시신' 사건 용의자, 20대 경북 조폭이었다

경찰은 용의자들에 대한 송환 협의가 되면 담당 수사팀을 지정해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앞서 현지시간으로 지난 23일 호찌민 주택가에서 파란색 대형 가방 안에서 A씨 시신이 발견됐다. 홍씨와 조씨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대구 달서구의원 '출석정지 20일 징계' 무효 소송서 일부 승소

대구지법 행정1부는 26일 김정희 달서구의원이 달서구의회를 상대로 낸 징계 처분 무효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속초 호텔 식중독 증상자 일부서 세균 검출…"위생 관리 강화"

식품·환경 검체 음성…속초시 "호텔 음식과 연관성 단정 어려워" 강원 속초 한 호텔에서 투숙객들이 집단으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가운데 일부 증상자에게서 세균이 검출됐다. 26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식중독 의심 증상자 11명과 호텔 관계자 11명 등 총 22명을 대상으로 세균 배양 검사를 실시한 결과 6명에게서 장관 흡착성 대장균과 황색포도알균이 검출됐다. 이에 따라 이들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원인을 호텔 음식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남도, 여수국가산단에 1조2441억원 규모 투자 유치

전남도가 여수국가산단에 1조244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전남도는 26일 동부청사에서 여수그린에너지㈜, ㈜한화 글로벌부문, ㈜LX MMA 등과 1조2441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량 해외에 의존하던 바이오 공정 핵심 소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체 생산하게 되며, 국가 바이오 산업의 공급망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청주 실종 여성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긴급체포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50대 전 연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충북경찰청은 50대 남성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7분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검거됐다. A씨는 B씨의 전 연인으로 알려졌다.



내일 전국 흐리고 최대 20㎜ 가을비…강원·경북·제주엔 눈 소식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제주 산지는 눈이나 비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서해5도가 5~20㎜, 강원내륙·산지가 5~20㎜, 강원 동해안이 5㎜ 미만이다. 눈으로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원 산지는 3~8㎝, 강원 북부 내륙은 1㎝ 미만이 쌓이겠다. 경북 북동 산지는 1㎝ 안팎, 전북 동부 높은 산지는 1~5㎝, 제주도 산지는 1㎝ 안팎의 적설이 전망된다.



“퇴물 연예인, 1억은 땡겨” 녹취공개…최정원 ‘상간 소송’ 승소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상간남 의혹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며 혐의를 벗었다. 최정원은 녹취·판결문을 공개하며 허위 주장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허위 주장으로 인한 오해와 피해가 더 이상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고려대 'AI 부정행위' 사태 시끌…"학생에 책임 떠넘기나" 대자보도

대학가에서 잇단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나면서 각 대학이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이 책임을 학생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려대에서는 지난달 비대면 교양 과목 온라인 시험과 공과대학 전공수업의 온라인 퀴즈 시험에서 일부 학생들의 부정행위 정황이 잇달아 드러나 시험 결과를 무효로 처리한 바 있다. 이에 학교 측은 기말고사에서는 대면 시험을 원칙으로 세우기도 했다.안혜원



특검 '내란 방조·가담' 한덕수 징역 15년 구형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의혹을 수사해 온 내란 특별검사팀이 2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한 전 총리는 최후 진술에서 “비상계엄을 찬성하거나 도우려 한 일은 결단코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내년 1월 21일 이 사건 선고를 예고했다. 계엄 관련 내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무위원 가운데 법원 판단이 나오는 첫 사례다. 특검팀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 심리로 열린 한 전 총리의 내란 혐의 관련 사건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형법 87조에 규정된 내란 우두머리 혐의의 법정형은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형이다. 내란 중요 임무 종사 혐의의 법정형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 5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형이다. 이날 재판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최후 진술에서 “비록 비상계엄을 막진 못했지만, 계엄을 찬성하거나 도우려 한 일은 결단코 없다.



AI 시대 … 반도체과 뜨고 컴공과 지고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이 대학 인기 학과 판도를 바꾸고 있다. AI 도입으로 정보기술(IT) 개발 직무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폭발적인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으로 반도체 인재 수요는 늘고 있어서다. 26일 진학사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정시모집 모의지원에서 반도체 계약학과의 인기는 급상승한 데 반해 컴퓨터·소프트웨어(SW) 계열 학과의 경쟁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대학 컴퓨터·SW 학과의 경쟁률은 8.97 대 1에서 6.79 대 1로 하락했다. 반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AI발(發) 슈퍼사이클에 올라탔다.



훈련병에 담배 팔아 돈 뜯은 조교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조교가 훈련병들에게 담배를 팔아 수백만원을 챙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훈련소 소속 조교 2명은 훈련병 다수에게 조교 모자를 빌려주고 담배를 개비당 5만~10만원에 판매하다 적발됐다. 훈련기간 흡연이 금지돼 있지만 이들은 “편의를 봐주겠다”는 식으로 꼬드겨 담배를 고가에 팔아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병 한 명당 피해액은 최대 수십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김용현 변호인 수사 착수…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 이관

경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들의 법정 모욕 사건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서초경찰서에 고발한 법정 모욕 사건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이관했다고 밝혔다.법원행정처는 전날 김 전 장관 측 이하상·권우현 변호인에 대해 법정모욕,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국수본은 “법정 내 소란 행위는 법원의 재판 기능과 사법 절차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헌법적 질서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법치주의와 사법절차의 신뢰 보호를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지난 1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 변호사들은 재판부에 신뢰관계인 동석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여객기참사 유족 “공청회 연기하라”…국토장관 “사조위 개입 불가”

공청회 강행은 유가족을 거리의 투사로 내모는 국가 폭력”이라고 반발했다.항철위는 12·29 참사 사고조사 공청회를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서울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 예정이다.



제주 해안가서 16번째 차(茶) 위장 마약 발견

제주 해안가에서 16번째 차(茶) 위장 마약이 발견됐다. 이로써 제주에서 발견된 차 봉지 위장 마약은 지난 9월 말부터 현재까지 16차례에 달한다. 발견된 양을 더하면 모두 35㎏이다. 이번 제주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한 초록색 우롱차 포장이다.



[2보] 경찰, 청주 장기 실종여성 관련 50대 전 연인 긴급체포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퇴근길에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 연인을 살인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사랑의 겨울김장 나눔

행사에는 고려아연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해 채종성 울산 적십자사 회장, 류명희 적십자사봉사회 울주군협의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6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고려아연 임직원 봉사단을 비롯해 채종성 울산 적십자사 회장, 류명희 적십자사봉사회 울주군협의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충북도의회,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용역비 반영 건의안 채택

충북도의회는 26일 열린 제43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및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약물운전 혐의’ 벽산그룹 3세 1심 무죄…“약물 부작용 단정 못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26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벽산그룹 3세 김 모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檢, ‘480억 횡령’ 메디콕스 회장 구속기소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불응하고 도주했던 박 씨는 지난 7일 검찰에 붙잡혔다.박 씨는 JNK인더스트리와 메디콕스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후 480억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법정 모욕' 김용현 변호인 수사 착수…"사법절차 위협"[영상]

이들은 석방 이후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재판부를 향해 욕설 섞인 비난을 이어갔다.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더본코리아 사건, 중앙지검이 수사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끄는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의 '직원 블랙리스트' 사건이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강남지청은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더본코리아는 자체 브랜드 '새마을식당' 가맹점주들의 비공개 온라인 카페에 2022년 5월부터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을 운영하며 취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의혹이 제기되자 고용노동부는 더본코리아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했다.노동부는 블랙리스트 운영에 취업 방해 목적이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10·26 사건' 현장 목격한 가수 심수봉, 김재규 재심 증인 불출석

심씨는 10.26에 대한 언급은 극도로 꺼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위 몰고 올 '눈·비' 소식…'누리호' 기상여건은 양호

내일 오전부터 밤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5~2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요,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최대 8cm, 전북 동부 높은 산지에 최대 5cm, 그 밖의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 제주 산지에 1cm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비나 눈이 내릴 때 돌풍과 벼락, 싸락 우박을 동반하는 곳이 있겠고 내일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강풍특보 수준의 돌풍이 불어닥칠 것으로 보여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광주 5도, 대구 4도가 예상되고요,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원주 10도, 대전과 광주 12도, 부산 16도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해서 평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포토] 9월 출생아 5년 만에 최대…15개월 연속 증가세

26일 경기 고양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가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전남도, 여수서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유족과 소통 간담회

전남도는 26일 여수 유탑 마리나에서 납북귀환 어부 피해자, 유족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청첩장·부고장 문자로 속여 120억 챙긴 스미싱 일당 적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국내 총책인 중국 국적 A씨 등 13명을 정보통신망법·통신사기피해환급법 등의 위반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7월부터 수도권과 충남 천안에 거점을 두고 악성 앱을 통해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탈취해왔다.



설탕값 67% 올려…'3조 담합' CJ제일제당·삼양사 대표 등 11명 기소

그러나 이후 원당가가 올해 4월 578원으로 떨어졌지만, 설탕 가격은 1200원→1100원으로 소폭 인하에 그쳤다.담합 이전 대비 올해 초 가격이 55.6% 높게 유지된 점도 문제로 지목됐다.



이러니 음주운전 하지… 15%만 실형 받았다

서울 도심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면서 처벌 강화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최근 5년간 경찰에 적발된 음주운전은 61만건에 달했지만 실형 선고 비율은 여전히 낮고, 재범률도 40%대에서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가 지난해 2만68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도 1만2630건을 기록해 수도권에 적발이 집중되는 양상이 뚜렷했다.재범률도 개선되지 않았다. 단속과 처벌이 반복되고 있음에도 음주운전 문화는 여전히 바뀌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한국의 처벌 기준은 법정형만 놓고 봤을 때 다른 범죄에 비해 결코 가볍지 않다. 관련 통계를 살펴보면 2023년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사람 중 실형을 선고받은 건 10명 중 1.5명에 불과했다.대법원 양형위원회 역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최대 12년의 양형 기준을 두고 있다.



법무법인 화우, 베트남 최대 로펌과 협약

특히,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이 기존에는 별도로 현지 로펌을 찾아 해결해야 했던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베 업무전담팀'은 베트남 로펌 빌라프에 상주하는 화우 전문인력 및 빌라프 전문인력, 화우 본사 변호사들로 구성된다.



특검, 한덕수에 징역 15년 구형… "내란 가담, 중형 불가피"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한 전 총리에게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막을 헌법상 의무가 있었음에도 이를 막지 않은 채 오히려 가담했다며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1심 선고는 내년 1월께 나온다. 특검팀은 그러면서 비상계엄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고 규정했다. 또 특검의 공소장 변경도 성립하지 않는다고 변호인은 지적했다.



특검 “45년 전 내란보다 더 국격 손실” 한덕수 “국민에 죄송”···1월21일 선고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을 마친 뒤 청사를 떠나고 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은 이날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1심 선고가 내년 1월 21일 나온다. 내란 관련 혐의로 기소된 국무위원 중 가장 빠르다. 납득할 수 없는 거짓 변명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최후 변론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계엄에 찬성한 적이 없다고 재차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1970년 경제 관료로 입직해 한평생 공직의 길을 걸었다. 절대로 계엄 선포에 동의할 수 없다며 대통령을 막으려 했지만, 도저히 도리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변호인단은 각 혐의에 대해서도 “내란 종사는 모의 참여·지휘 등의 행위를 해야 하는데, 윤 전 대통령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사실상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행사를 사전에 견제·통제할 수 있는 국무회의 부의장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 전 총리 재판에서는 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등 모습이 담긴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가 대중에 공개됐다. 한 전 총리는 전체 계획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줄곧 주장했다. 그러면서 “계엄 선포 전 윤 전 대통령에게 ‘반대’라는 표현은 명확히 쓰지 않았지만, ‘재고해달라’는 입장을 여러차례 전했다”고 했다.



추워진 날씨에 전기장판·난로 화재 주의보…3년간 16명 사망

행정안전부는 26일 기온이 낮아지면서 전기장판과 난로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전기장판과 전기난로로 인한 화재가 총 1천411건 발생해 16명이 숨지고 131명이 다쳤다. 행안부는 전열기 사용 시 과열로 인한 화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 ‘부방대 이용 불법 선거 운동’ 황교안 전 총리 송치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6일 “지난 18일 황 전 총리와 황 전 총리가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월 황 전 총리와 부방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 '불법 선거운동 혐의' 황교안 전 총리 檢 송치

황 전 총리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부방대 전국조직을 선거운동에 활용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황 전 총리와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를 공직선거법(유사기관의 설치금지)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 실종 여성 前연인 긴급체포…폭행치사 혐의

충북경찰청은 26일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A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달 전 여자친구 B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편집기자협회장에 김형진

한국편집협회(회장 김창환)는 19일 종로문화재단(대표 유광종)과 서울 새문안로 종로문화재단본부에서 문화예술과 언론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맺었다.



'자랑스러운 단국인'에 이형순 대표

단국대 총동창회는 ‘2025 자랑스러운 단국인’에 이형순 이맥스테크 대표(사진)를 선정했다. 이 대표는 1981년 단국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1년 이맥스테크를 창립해 국내 주요 정밀기계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단국대 총동창회는 ‘2025 자랑스러운 단국인’에 이형순 이맥스테크 대표(사진)를 선정했다.



"우리 결혼합니다" 문자 눌렀더니?[어텐션 뉴스]

[앵커]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아나운서]"우리 결혼합니다" 문자 눌렀더니?[앵커]눌렀더니? [아나운서]만약 이 문자에 걸린 링크를 누르셨다면 앵커님의 계좌에서 돈이 빠질 수도 있었을 겁니다. 지금 사진처럼 청첩장이나 부고장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링크를 걸어 둔 겁니다. 심지어는 카카오톡으로 지인에게 "돈이 필요하다"며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앵커]피해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아나운서]이 방식으로 120억 원 정도를 가로챈 것으로 보이고요. [앵커]항상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나운서]1만 2천 년 만에 폭발! [앵커]기간을 보면 화산 얘기군요![아나운서]맞습니다. [앵커]인명 피해는 없었나요? [아나운서]다행히 하일리 구비 화산은 외딴 지역에 있어 직접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에티오피아나 인근 나라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꼭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나운서]어른들의 비밀 작전[앵커]비밀 작전이요? [아나운서]네, 바로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산타 모집 안내문인데요. [앵커]산타로 쉽게 읽히네요.[아나운서]그렇죠. [앵커]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협동하는 어른들의 모습이라니…정말 보기 좋습니다.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한경 초등생 대상 '문해력 美쳤다' 개강

이 특강은 초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문학 작품과 신문 기사 등 다양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1~2학년과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문해력 강좌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춘실 "깃털처럼 위태로운 생명, 그래도 기적은 일어납니다"

연료를 구하러 주유소를 돌아다니는 게 정 진료소장의 주요 업무 중 하나일 정도로 상황이 열악했다.그런 지역에 몸무게 600g 미숙아가 태어났다. 정 진료소장은 “생명의 경이를 느낀 순간이었다”며 “그 아이의 이름을 ‘기적’이라고 지었다”고 했다. 그는 25년 동안 아프리카에서 약 80만 명에게 의료 봉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5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선정한 제37회 아산상을 수상했다.정 진료소장은 어릴 때부터 매일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청소년기에는 ‘한 번 사는 인생, 후회 없이 아름답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이듬해인 2000년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했다.정 진료소장은 2003년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외곽 지역인 키텐겔라에서 성데레사진료소 설립을 주도했다. 이렇게 의료인이 된 현지인들이 진료소를 든든히 뒷받침하고 있다.정 진료소장은 “내가 건강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60층 주상복합 들어선다…승하차장은 지하로

해당 부지는 고속버스 노선과 지하철 3·7·9호선이 집중된 지역으로, 하루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의 주요 교통 요충지다.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지상에 분산돼 있는 경부·영동·호남선 고속버스터미널 시설은 지하로 옮겨 설치된다. 지상 공간에는 업무시설과 상업·숙박·문화·주거 기능이 결합된 60층 규모 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교통 체계도 손질된다. 공공기여 방식을 통해 고속버스 전용 진·출입 차로를 신설하고, 주변 연결도로 일부를 지하화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제주 해안서 또다시 차(茶) 봉지 마약 발견…두 달간 16차례

제주도 해안에서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됐다.



화성 '농업 테마파크' 내년 2월 개관

26일 경기도와 화성시에 따르면 에코팜랜드(4~10공구) 가운데 경관농업단지로 조성 중인 화성에코팜테마파크가 내년 2월 임시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 중이다. 시는 내년 2월 화성에코팜테마파크를 임시 개방한 뒤 안정화 단계를 거쳐 본 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파트 승강기 심정지 60대…관리사무소 직원·주민이 살려

아파트 승강기에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아파트 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이 합심해 살린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글로벌 공항 리더 500여명 부산 집결…공항의 미래 말하다

세계 169개국 공항 전문가 500여 명이 부산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2023년 오만 무스카트에서 첫 행사를 연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되는 건 처음이다.에어포츠 이노베이트는 ACI 회원국 공항 운영자들이 공항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공청회 강행 반발' 제주항공참사 유가족, 국토장관 간담회 거부

협의회는 이날 오후 유가족을 만나기 위해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한 김 장관에게 "유가족의 의견을 하나도 못 내게 하고 졸속으로 이뤄지는 공청회를 강행할 것이냐? "고 따져 물었다. 이에 김 장관이 "(공청회를 주관하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에 대해서는 장관이 가진 권한이 없다"고 답을 피하자 유가족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더는 들을 얘기가 없다.



KT·MS·업스테이지, 26社 'AI 에이전트' 지원

충북 지역 기업을 키우는 ‘키다리 아저씨’는 국내외 대기업들이다. 세 기업은 충북 내 전략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기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한다. KT와 MS는 지역 기업이 업무에 AI 에이전트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충북 디지털 혁신거점 내에 KAIST와 AX 공동연구센터도 설립했다.



'AX의 심장'된 충북…'꿈의 현미경' 2029년 완공

오송 바이오클러스터, 청주 오창 테크노폴리스와 4세대 방사광가속기, 진천 초평 이차전지 소재단지.첨단산업의 연구와 실증, 양산을 주도하는 이곳의 공통점은 모두 충북에 거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9월 충북 경제는 반도체와 의약품을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이 23.9% 증가했다. 지역 우수기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은 AX 설계부터 구축까지 ‘원스톱 컨설팅’을 충청북도가 책임진다. 다수 기업을 지원하기보다 기업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2029년 오창 방사광가속기 완공 시점에 맞춰 AX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혁신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분야의 첨단소재 연구개발 생태계를 발전시켜 중부권을 넘어 국내 산업 혁신을 책임지는 글로벌 AX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첨단소재 개발을 위해 ‘충북 AX 산업혁신 네트워크’도 산학연 공동으로 출범시켰다. AI 데이터센터, 무인 자율실험실 등 지역 기업을 위한 R&D 지원체계도 구축하고 있다.LG그룹도 충북 첨단소재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 28일까지 조달·우수제품 박람회

경상남도는 26~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조달·우수제품 박람회’를 연다.



대구, 게임·웹툰 청년 창작자 간담회

이 대표는 울산에서 28년간 재직한 소방공무원 출신이다.



섬망증세 조두순, 국민참여재판 묻자 “국민카드요?”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안효승 부장판사)는 26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두순에 대한 1심 재판을 열었다. 조두순은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묻는 재판장에게 “재판장 판결하는 대로 하겠다. 할 말 없고 성찰하고 반성하겠다”고 대답했다. 재판부는 조두순이 수사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하면서도 “집 밖에 나간 적 없다. 그는 2023년 12월 4일 오후 9시 5분께 ‘오후 9시 이후 야간 외출 금지’ 명령을 위반한 혐의로 징역 3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부산, 29일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

아파트 순찰을 하고 청소하며, 주민에게 커피를 만들어 준다.



법원, MBC ‘파란색 1’ 일기예보 관계자 선방위 징계 취소···“선거 관련 내용 아냐”

법원은 “선거방송 관련 내용이 아니다”라고 징계 취소 사유를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재판장 양순주)는 26일 MBC가 방심위를 상대로 제기한 제재조치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어 “그럼에도 선방위가 제재조치를 의결해 피고(MBC)에게 통보해 이 사건 처분이 이루어진 것으로, 피고의 이 사건 처분은 위법하다”고 했다. 선방위는 총선을 앞둔 지난해 4월 MBC <뉴스데스크>가 ‘미세먼지 1’ 일기예보 보도를 한 것에 대해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공적인 자리에서 선방위 위상과 권위를 매도하는 말을 안 했으면 한다”고 했다.



DGIST, 세계 첫 '뇌파-뇌혈류' 멀티모달 AI 구현

그동안 EEG와 fNIRS를 동시 측정한 데이터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해 멀티모달 AI 개발에 큰 제약이 있었다.



스마트조선·우주항공…AI가 이끄는 경남 산업지형 한눈에

경상남도가 지역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본격화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행사를 연다. 도는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를 다음달 1~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I를 활용한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지역, 대학, 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혁신 축제의 장이다. 도는 도내 19개 대학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전시·홍보·AI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의 창의력과 기술력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적중…육성 스타트업 5곳 美CES 혁신상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육성한 스타트업 5곳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6’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크로스허브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간편결제 서비스인 ‘아이디블록’과 ‘블록페이’로 최고 혁신상을 차지했다. 데이터플레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식별·탄소 배출 모니터링 플랫폼 ‘포트 가디언 AI’로 혁신상을 받았다. 에이트테크는 AI 기반 이동형 자원순환 솔루션 ‘멀티트론’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동반성장 기금에 ICT화 지원까지.. 부산항만공사 '중기부 장관' 표창

부산항을 관리 운영하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중유 강자'아시아에너지, 중부발전과 공급계약

'ISCC EU'는 바이오매스 기반 자원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친화성과 적법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이다.아시아에너지가 인증을 획득한 품목은 캐슈넛 오일, 팜유, 폐식용유 등이다.다양한 바이오에너지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이를 친환경적인 공정을 통해 가공, 생산해 왔음을 입증받은 것이다.이 회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우드펠렛, 바이오중유, 재생연료유, 재생윤활유 등의 제조·가공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김영미 아시아에너지 대표는 "앞으로도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투명경영을 통해 시장에서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회사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R, 두바이서 해상안전 향상 'TSCF 회의' 주재

이 포럼은 BP, TOTAL ENERGIES 등 주요 오일메이저를 포함해 대형 선주사, 주요 선급들로 구성돼 있다.선체 구조 건전성 평가, 구조적 결함 분석, 부식방지 등과 관련한 기술 가이드라인을 국제 해사업계에 제공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선박 진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리한 Vibration Information Paper(선박 진동 정보 문서)의 최종승인과 선박 보호도장성능기준(PSPC: Performance Standard for Protective Coatings) 등 주요 기술 현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Vibration Information Paper는 선체 진동이 화물 손상, 구조 피로 누적, 소음 문제 등에 미치는 영향을 선주사, 조선소, 선급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정리한 기술자료로, 선박 설계 및 운항 시 고려해야 할 진동 대응방안과 구조보강사례를 포함하고 있다.



"평화공존·공동성장 새 한반도 시대 열자" 박사익 민주평통회의 부산 부의장 제안

민주평통 부산지역은 박사익 부의장과 부산지역 구·군협의회 회장 16명, 상임위원 11명의 주요 간부가 함께 임명돼 힘을 모아 부산지역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게 된다. 이어 "자문위원 한분 한분이 지역 평화통일의 핵심 주역이며, 지혜와 참여가 평화체제 구축의 기반이 되니 부산지역회의와 16개 구·군협의회가 힘을 모아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여는 든든한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사익 부산부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을 향한 '보합대화'의 정신으로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고자 한다"면서 "정부의 국정과제인 평화·통일정책 실현을 위해 지역의 통일 교육 강화, 정책의 지역화, 부산의 해양 특성을 살린 평화 담론 확산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올해의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 받은 부산시 '부기'

이번 시상은 캐릭터의 창의성과 대중성, 산업성, 글로벌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자리로, 부기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대상에 올랐다. 부기는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모티브로 도시의 역사와 지역성을 담아낸 캐릭터다. 부산시는 시 소통 캐릭터 '부기'(사진 왼쪽)가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캐릭터의 자리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 부산 이전 직원 관사 100가구.. 市, 임차 보증지원

공사가 아파트·오피스텔 100가구를 다음 달부터 2029년 11월까지 4년간 임차해 해수부에 관사로 제공한다.협약에 따라 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서 발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이들 기관은 이달 중 임대차계약서와 관련 서류 등에 관한 사전 상담 절차를 완료한다.시는 다음 달 초 아파트 소유자와의 전세계약을 체결해 해수부 이주 직원들에게 관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후배가 존경하는 분"…故 이순재 조문 행렬 이틀째 이어져

함께 촬영하면서 배운 점이 참 많았다"면서 "이제 좋은 데 가셔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드라마 '개소리'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용건도 이날 빈소를 찾았다. 그는 "개소리가 마지막 작품이 될 줄은 몰랐다. 이제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추모했다.배우 김미숙도 빈소를 찾았다. 그는 "1988년 '가을 소나타'라는 작품을 선생님이 연출하셨는데 그 작품에 제가 출연했다"면서 "선생님과 인연이 없는 배우가 어디 있겠나. 저희 후배들에게는 아버지 같은 분이셨고, 늘 긍정적이고 열심이셨던 선배님이었다"고 회고했다.배우 박정수는 "생전 참 장난기가 많으셨던 선생님 목소리를 떠올리니 벌써 선생님이 그립다. 저희도 곧 따라가겠다"고 말했고, 배우 김미경은 "모든 후배가 존경하는 분이셨다.



AX허브 노리는 부산…골목상권도 확 바꾼다

부산시가 1조원 규모의 해양 인공지능(AI)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지역 산업 전반의 AI 전환(AX)을 지원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포엠디엑스는 주조 공정의 품질 관리에 AI를 접목하는 방안을, 에이아이네이션은 대형 비정형 용접에 특화한 AI 로봇 기술을 제안했다.소상공인 AX 지원을 위한 기술 발표도 잇따랐다. 항만물류 최적화, 해양방위산업, 조선해양재 제조 등 해양 AI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이미 웨이브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세부 사업이 속속 가동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온디바이스 AI 실증사업’이다.



'약물운전 혐의' 벽산그룹 3세 1심 무죄…"사고원인 단정 못해"

법원 "임의 복용 증명 안돼…스트레스·수면 부족 등 가능성도"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하고서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벽산그룹 3세 김모씨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씨는 지난해 7월 27일 병원에서 처방받은 향정신성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운전하다 서울 강남구에서 두 차례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지난 4월 기소됐다. 그는 한 차례 접촉 사고를 낸 뒤 경찰 조사를 받았고, 몇 시간 뒤 다시 운전하다 두 번째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교원3단체 "평가원 고교학점제 설문 결과, 현장과 괴리 커"(종합)

세 단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가 전국 일반고의 약 10%인 160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진 점을 거론하며 대표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부는 설명 자료를 내고 "평가원의 고교학점제 설문조사는 표집 설계의 대표성과 연구 방법의 타당도, 신뢰도를 갖췄다"고 반박했다.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평가원의 설문조사 결과는 앞서 교원 3단체가 자체 실시한 고교학점제 관련 설문조사와 다소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교원 3단체의 최근 설문조사에서는 '최성보가 책임교육과 학생의 성장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느냐'는 물음에 90%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교원 3단체는 해당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성보의 완전 폐지와 고교학점제의 대대적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출범 4년 공수처의 굴욕… 오동운 처장 등 5명 재판에

채해병 특별검사팀(특검 이명현)이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이끄는 오동운(사진) 처장과 이재승 차장을 비롯한 공수처 전·현직 관계자들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겼다. 현직 공수처장이 기소된 건 2021년 공수처 설립 후 처음이다. 공수처는 입장문을 내고 “결론을 정해 놓고 사실관계를 꿰어맞춘 기소, 기본적인 법리조차 무시한 ‘묻지마 기소’”라고 반발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 처장과 이 차장, 박석일 전 부장검사 등 3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오 처장과 이 차장은 지난해 8월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의 위증 혐의 고발 사건을 접수하고도 사건을 대검찰청에 통보·이첩하지 않고, 수사도 하지 않는 등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수사외압 의혹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선규 전 부장검사와 송 전 부장검사는 직권남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감사원, 유병호 고발… 尹정부 감사 李정부서 ‘흠집내기’

감사원이 윤석열정부 시절 실시했던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북한 감시초소(GP) 불능화 부실 검증 의혹 관련 감사 과정에서 군사기밀을 외부에 누설했다는 감사원의 자체 점검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 전 총장을 직접 고발하는 강수를 뽑아 들었다. 감사원이 감사 결과를 자체 점검하는 것도, 전임 원장·사무총장을 고발하는 것도 감사원 77년 역사상 초유의 일이다. 지난 20일 유 전 총장 시절 이뤄진 국민권익위원회 감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힌 데 이은 2차 중간점검 발표다. 점검 결과는 윤석열정부 시절 ‘정치·표적 감사’라고 비판받았던 주요 감사를 지적하는 동시에 이들 감사를 주도했던 유 전 총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TF는 이 과정에서 감사원이 내밀한 군사기밀을 1차로 유출했다고 밝혔다. 이후 감사원은 감사위원회의 비공개 결정을 거스르고 2023년 12월 서해 사건 감사 결과를 언론에 발표했다. GP 감사 과정에서도 감사원의 군사기밀 유출 정황이 드러났다. 최 전 원장이 중간발표를 불허했는데도 감사원 사무처 국·과장급 간부와 감사위원이 관여해 비공식 자료를 생산·유출하면서다. TF는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최 전 원장과 유 전 총장 등 7명을 고발하고 2명에 대해선 수사참고자료를 경찰에 보냈다. TF는 유 전 총장을 직권남용·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별도 고발했다.



野 “대장동 항소포기 국조 법사위 가능”

국민의힘이 ‘대장동 항소포기’ 국정조사를 별도의 특별위원회가 아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하자는 여당의 주장을 수용하기로 하면서, 지지부진하던 대장동 항소포기 국조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도 이에 대해 “논의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재협상을 시사했지만, 여야가 논의에 착수하더라도 국조 범위와 증인 채택 등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중진 의원들과 비공개 회동을 마친 후 현안 관련 긴급 간담회를 하고 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항소포기 사건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별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국조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대장동 국조를 놓고 여러 차례 협상에 나섰지만 국조 방법과 대상 등을 놓고 평행선을 달렸고, 야당이 한발 물러서며 절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은 이 같은 국민의힘 제안에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경찰, ‘성폭력 발언’ 이준석 최종 무혐의 판단···“성평등 감수성 후퇴” 비판 이어져

경찰이 대선 후보 토론에서 ‘성폭력 묘사 발언’을 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26일 무혐의 결론을 확정했다. 시민사회단체 등이 “정치의 성평등 감수성을 심각하게 후퇴시키는 판단”이라고 반발했지만 경찰은 “문제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수사해 지난 21일 불송치를 결정한 사건을 세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서울경찰청의 결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청은 지난 18일부터 21일 성폭력 묘사 발언을 한 이 대표에 대한 7개 고발 사건을 모두 불송치(혐의 없음) 결정했다.



지귀연 재판부, 내년 1월9일 윤석열 내란 재판 마무리···2월 선고 전망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을 맡은 법원 재판부가 내년 1월 심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르면 내년 2월 중순쯤 판결 선고가 나올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2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 재판의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하고 내년 1월9일에 마지막 재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특검 측은 마지막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상가는 딸 줄게" 자필유언장 써준 아버지..치매 걸린 후 오빠한테 등기이전 [이런 法]

아는만큼 힘이 되는게 법이라죠. [이런 法] 은 여러가지 법적다툼에 대한 변호사들의 조언을 담았습니다.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연재물을 구독해주세요. 아버지는 요양원에서 돌아가셨고, 장례를 치른 뒤 재산 정리를 하던 A씨는 황당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아버지의 유산은 어떤 유언을 기준으로 해야 하냐. 만약 제 유언장이 무효라면, 제가 받을 권리는 어떻게 지킬 수 있느냐"라며 조언을 구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조윤용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민법에서 정한 유언에는 5가지의 형식이 있다.



“이렇게 될 줄 몰랐다” 폭발물 자작극 배달기사 재판행…결말은

지난 8월17일 오후 폭발물 설치 신고가 들어온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점포 측 지적에 앙심을 품고 프랜차이즈 햄버거 매장 폭발물 신고 자작극을 벌인 20대 배달기사에게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 그의 범행으로 매장 이용객 400여명이 대피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청주 실종여성 살해 혐의 전 연인 긴급체포…행방불명 43일만(종합)

실종 43일만이다. 충북경찰청은 26일 "오늘 오전 11시 47분께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진천군 진천읍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전 연인 B씨를 살해했다고 보고 그를 압송해 지난달 14일 B씨 실종 당일 만난 사실이 있는지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살해했다고 볼만한 상당한 정황을 확인하고 긴급체포했다"며 "실제 B씨를 살해했는지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마을 미디어 영상 공모전 개최

경기 동두천시가 ‘마을 미디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2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역 및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동두천을 주제로 자유롭게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불법파견 소송 2심서 566명만 정규직 인정

'전원 정규직 인정' 1심 판단 일부 뒤집혀…"나머지 324명은 불법파견 아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하청 노동자들을 사실상 정규직 신분으로 인정한 1심 판결이 2심에서 일부 뒤집혔다. 파견법 제6조의2 제1항 제3호는 2년 넘게 계속 파견근로자를 쓸 경우 해당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도록 하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이들이 사실상 현대제철로부터 직접 지휘를 받는 근로자 파견 관계여서 사측에 직접 고용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



‘코인범죄 추적’ 미국만 바라보는 한국 [현장메모]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가상자산 범죄 대응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한국은 세계 가상자산 시장에서 ‘큰손’으로 꼽힐 만큼 거래량이 많지만 정작 가상자산 범죄에 대한 수사역량은 미국 의존적이라는 얘기다. 우리 수사기관과 금융당국, 국내 거래소 등은 범죄 정보 파악을 위해 가상자산 인텔리전스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경찰청은 최근 가상자산 수사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는데 여기서도 미국 TRM랩스 프로그램이 활용됐다. 초국경 범죄 시대에서 가상자산 범죄는 안보의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노웅래 1심 무죄

불법 정치자금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노웅래(사진) 전 의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박강균 부장판사는 뇌물수수와 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노 전 의원에게 26일 무죄를 선고했다. 노 전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사업가 A씨에게는 징역 1년2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이날 노 전 의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노 전 의원은 재판 과정에서도 컷오프를 언급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베트남 가방 시신’ 유기범은 국내 조폭

베트남 호찌민 주택가에서 30대 한국인 남성 시신을 가방에 넣어 유기한 남성 2명 중 1명은 국내에서 활동한 전력이 있는 조직폭력배인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호찌민시 경찰이 23일 오후 주택가에서 신고된 가방을 조사하고 있다. 가방에서는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경찰은 용의자인 한국인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 '부정선거 음모론' 황교안 불구속 송치…일부는 무혐의

다만, 일부 혐의는 불송치됐다.26일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황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가 이끄는 부정선거부패방지대(부방대)도 같은 혐의로 송치됐다.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황 대표와 부방대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5월 고발했다.



청주 실종 여성 살해 혐의 전 연인 긴급체포…행방불명 43일만

충북경찰청은 26일 "오늘 오전 11시 47분께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진천군 진천읍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전 연인 B씨를 살해했다고 보고 그를 압송해 지난달 14일 B씨 실종 당일 만난 사실이 있는지 캐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살해했다고 볼만한 상당한 정황을 확인하고 긴급체포했다"며 "실제 B씨를 살해했는지 추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불법파견 소송 2심서 566명만 정규직 인정

항소심 재판부는 소송을 제기한 노동자 890명 가운데 566명은 현대제철의 지휘를 받아 일한 것으로 보고 사측이 직접 고용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중장비 운용이나 정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이들이 사실상 현대제철로부터 직접 지휘를 받는 근로자 파견 관계여서 사측에 직접 고용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다.



필수의료 사고 땐 국가가 최대 15억 배상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배상보험료 지원을 통해 의료진의 배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해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복지부는 공모를 통해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올해 보험사업자로 선정하고 보험계약 내용을 확정했다. 보험료 지원 대상은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와 전공의다. 전문의 의료사고 배상액 중 2억원까지는 의료기관이 부담하고 2억원을 초과한 15억원 배상액 부분에 대해선 보험사가 부담한다.



물류센터서… 건설현장서… 오늘도 사망사고 되풀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지방고용노동관서 48곳 기관장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산업재해 관련 엄중한 대응을 지시하고 나섰다. 정부가 연일 산재 예방을 강조하고 있지만 전국 곳곳의 일터에서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열린 긴급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올해 산재 사망사고자 수가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하자 노동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김 장관은 겨울철 중대재해 예방에도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임기 1년 남은 지방의원 외유성 출장 금지

지방의회 의원들의 공무 국외 출장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정부가 임기 만료 1년 전 외유성 출장을 금지하는 원칙을 세웠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 개정안’을 마련해 전국 243개 광역·기초 의회에 규칙 개정을 권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의장의 검토서는 해당 의회 누리집에 공개한다.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충북대-교통대, 최종 통합협의안 합의…"주요 쟁점 사실상 정리"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통합을 위한 최종 협의안에 합의했다. 26일 한국교통대에 따르면 양 대학은 이날 오후 교통대 증평캠퍼스에서 회의를 열어 통합 논의 과정에서 남아 있던 교원·학생 정원 이동 기준과 총장 선출 방식 등 주요 쟁점을 사실상 정리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의를 통해 향후 통합 절차를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큰 틀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교원 3단체 "평가원 고교학점제 설문 결과, 현장과 괴리 커"

교육부가 26일 교사와 학생의 고교학점제 만족도가 대체로 높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자 교원단체들이 "현장의 실질적 인식과 큰 괴리가 있다"며 즉각 반발했다. 세 단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가 전국 일반고의 약 10%인 160개교를 대상으로 이뤄진 점을 거론하며 대표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부는 설명 자료를 내고 "평가원의 고교학점제 설문조사는 표집 설계의 대표성과 연구 방법의 타당도, 신뢰도를 갖췄다"고 반박했다. 교육부가 이날 발표한 평가원의 설문조사 결과는 앞서 교원 3단체가 자체 실시한 고교학점제 관련 설문조사와 다소 차이를 보인다.



고려대 휩쓴 ‘AI 부정행위’ 사태…학생과 학교간 갈등 ‘증폭’

서울 주요 대학에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잇단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고려대에서 재학생들이 학교를 상대로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학생들은 ‘대학과 교수가 관리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학생의 탓으로만 돌린다’며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양 측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26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 고려대에서는 최근 ‘명문사학 고령사회연구원 교수진의 총체적 무능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대자보가 게시됐다. 앞서 고려대는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일어났다.



제주도 오름서 밤새 술판 벌이고 고기 구운 민폐 캠핑족들

작성자는 또 "인근 작은노꼬메 일대에서 자전거·오토바이·말을 타는 사람들이 편백숲과 상잣길을 훼손하고 있다. 탐방객 외 출입 금지 안내판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제주도는 노꼬메 오름에서의 캠핑과 취사 행위는 자연환경보전법 및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적발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불법 파견 소송 항소심서 566명만 정규직 인정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하청 노동자들을 사실상 정규직 신분으로 인정한 1심 판결이 항소심에서 일부 뒤집혔다. 재판부는 소송을 제기한 노동자 890명 가운데 566명은 현대제철의 지휘를 받아 일한 것으로 보고 사측이 직접 고용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항소심 판결을 납득할 수 없다며 상고하겠다는 입장이다.



딸 다니는 고교서 시험지 수차례 빼돌린 학부모에 징역8년 구형

검찰은 "A씨는 비뚤어진 자녀 사랑으로 죄를 지었으며,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부인하고 증거를 인멸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또 B씨에 대해서는 "아이를 바른길로 인도할 교사의 지위에 있음에도, 3년 동안 전회차 시험지를 절취하고 3천만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이까지 법정에 세운 어미이지만, 다시 아이와 살아갈 수 있게 아량을 베풀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A씨 딸은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본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저와 같이 공부 열심히 하던 친구들에게 상처를 안겨줘서 미안하다"고 했다. A씨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14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정성호 법무장관 "검사 집단 퇴정, 과도한 것 아니었나 생각"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26일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 파티 의혹' 사건 재판부에 기피신청을 한 것에 대해 "퇴정은 과도한 것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1~9월 출생아수 19만명 넘어…18년 만에 최대 폭 증가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 9월 출생아 수는 2만2369명으로 지난해(2만589명)보다 8.6% 증가했다. 이달 출생아 수는 9월 기준으로 2020년 9월(2만3499명) 이후 가장 많다. 9월 혼인 건수는 1만8462건으로, 지난해(1만5367건)보다 20.1% 증가했다.



경찰, '여성 신체 발언' 이준석 무혐의 확정…"문제 없다"

이에 대해 전날 국수본은 "수사에 미흡한 점이 없는지 세부 사항을 검토 중"이라며 불송치 결정이 변경될 여지를 남겼다.



경기북부 경찰,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 실시

이들은 어린이 교통 안전 교육 및 홍보 활동 등을 놓고 정기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26일 경찰청에 따르면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찰 등은 등굣길 어린이들에게 안전 보행 수칙이 새겨진 열쇠고리·물티슈·핫팩 등을 전달하면서 교통 안전 수칙을 지도했다.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공고…인턴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6일 내년도 상반기 인턴·레지던트 모집을 공고했다. 모집인원은 인턴 1천681명, 레지던트(1년차) 2천784명이다. 원서 교부와 접수, 시험과 합격자 발표는 수련병원별로 실시하며 인턴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까지, 레지던트 최종 합격자는 1월 초까지 발표된다.



동아리 활동 활발했던 20대…군대 가기 싫어서 '우울증' 연기

학창 시절 학급 반장, 회장 등을 역임하고, 대학 진학 후에는 동아리 활동도 열심히 하는 등 사회생활에 문제가 없었던 20대 남성이 병역 감면을 위해 정신질환을 앓는 척 연기한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A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9월 사이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병역판정검사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처럼 가장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25)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날씨] 오전부터 요란한 비바람…누리호 새벽 발사는 '이상무'

목요일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가끔 내리겠다. 오전부터 시작된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남 북부 5∼20㎜, 대전·세종·충남 남부와 충북 5∼10㎜,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전라권, 제주도 5㎜ 안팎이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높은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산지는 3∼8㎝, 전북 동부 높은 산지는 1∼5㎝,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는 1㎝ 안팎의 눈이 쌓이겠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거나 싸락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오전 1시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네 번째 발사가 예정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하늘이 맑고 바람도 초속 2m 수준으로 양호하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딸 다니는 고교서 시험지 빼돌린 학부모에 징역 8년 구형

딸이 다니는 고등학교에 침입해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40대 학부모에게 검찰이 징역 8년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1단독 손영언 판사 심리로 26일 열린 특수절도 및 야간주거침입절도 등 혐의 사건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학부모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입시 공정성과 학교 평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만큼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등돌린 김건희비서 "'건진 심부름으로 해달라' 金요구에 허위진술"

유 전 행정관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 유 전 행정관은 건진법사 전성배씨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하고 이후 같은 브랜드 다른 제품으로 직접 교환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유 전 행정관은 그러면서 "잘못된 진술을 한 것은 맞고 그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저도 부탁을 받고 그렇게 했다"라고도 말했다. 그는 다만 "피고인과 논의한 게 '전성배로부터 받아서 피고인에게 전달한 적도 없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유 전 행정관은 선물을 전달받은 경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 여사가) 텔레그램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날 유 전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 전 구치소로 복귀해 증언 내용을 직접 듣지는 않았다. 김 여사 변호인은 "김 여사는 자신의 전 행정관이 편하게 진술할 수 있도록 신문 전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전북 완주 동남동쪽서 규모 2.2 지진 발생"

진앙은 북위 35.89도, 동경 127.2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km이다.



경찰, '여성 신체 발언' 이준석 최종 무혐의 결론

앞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을 받는 이 대표를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경찰청에서 수사해 지난 21일 불송치 결정한 사건은 국가수사본부에서 세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서울청의 결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대선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여성 신체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최종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전북 완주 동남동쪽 6㎞ 지역서 규모 2.2 지진 발생···유감 신고 6건 접수

기상청은 26일 오후 8시 6분 35초 전북 완주군 동남동쪽 6㎞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북 완주 동남동쪽서 규모 2.2 지진

기상청은 26일 오후 8시 6분 35초 전북 완주군 동남동쪽 6km 지역에서 규모 2.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지진까지 포함해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2.



전북 완주군에서 규모 2.2 지진

한편 이번 지진까지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규모 2. 이번 지진의 계기진도는 최대 진도 Ⅲ로 이는 실내, 특히 고층 건물에 있는 사람이 뚜렷이 흔들림을 느낄 수 있고, 정지해 있던 차량이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수준이다. 2의 지진이 발생했다.



배려 부탁하더니 현실은 ‘폭언’ 논란…비판 뒤덮인 건보공단 SNS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 직원이 배달 기사에게 폭언을 했다는 논란이 확산하면서 공단이 스스로 강조한 소통과 배려의 가치가 무색해졌다는 비판이 거세다. ‘소통과 배려로 함께 만드는 공모전’이라며 따뜻한 응원을 당부한 최근 공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이 오히려 누리꾼들의 비판 댓글로 뒤덮이면서다. 겉으로는 소통을 내세운 공단이 내부 구성원의 인격 존중조차 챙기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JTBC ‘사건반장’ 등에 따르면 배달기사 A씨는 지난 24일 공단의 한 지역본부에 음식을 배달했다. ‘배달 음료’ 표시 밑에 음식을 놓는 것으로 이해한 그는 인증 사진을 찍은 뒤 현장을 떠났다. 주문자는 배달 플랫폼을 통해 A씨에게 “음식을 길바닥에 버리고 갔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내란 특검, 한덕수 징역 15년 구형…“계엄 막을 의무 저버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다. 한 전 총리에 대한 1심 선고는 내년 1월21일 나온다. 내란 관련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이나 다른 국무위원 중 가장 빠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6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내란 중요임무 종사, 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의 1심 결심공판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한 전 총리에 대해 징역 15년을 구형했고, 한 전 총리는 “계엄에 찬성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12·12군사반란 및 5·18민주화운동 관련 재판 일부를 언급하기도 했다. 납득할 수 없는 거짓 변명은 용납되지 않는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최후변론에서 “1970년 경제관료로 입직해 한평생 공직의 길을 걸었다. 한 전 총리는 “절대로 계엄 선포에 동의할 수 없다며 대통령을 막으려 했지만, 도저히 도리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재판부는 재판을 종결하고 내년 1월21일 선고하기로 했다.



[날씨] 내일 전국 천둥·번개 동반 비…강풍 주의

목요일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가끔 내리겠다.



수원 권선구 중앙자동차매매단지서 불…소방당국 진화 중

26일 오후 8시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중앙자동차매매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구체적인 피해 규모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오후 8시 16분께 재난 문자를 보내 인근을 지나는 차량과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 완주서 규모 2.2 지진…유감신고 6건 접수

진앙은 북위 35.89도, 동경 127.2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km이다.



李대통령 감찰 지시에 검찰 내부 ‘부글’… “규정 따른 건데 말도 안 돼”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에서 발생한 검사들의 집단 퇴정을 두고 엄정한 수사와 감찰을 지시하자 검찰 내부에선 격앙된 반응이 터져나왔다. 특히 이 대통령이 검사들의 집단 퇴정을 ‘재판 방해 행위’로 규정한 데 대해선 “재판부 기피신청 시 퇴정하는 건 관례”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재판부가 이 전 부지사의 ‘연어 술파티’ 발언과 관련해 국민참여재판을 하기로 하자 이에 반발한 것으로 해석됐다. 검찰은 재판부가 검찰 측 증인 상당수를 채택하지 않은 점도 문제 삼았다. 이 전 부지사는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공모해 2019년 김성태 전 회장으로 하여금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해야 할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도지사 방북비 300만 달러를 대납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대통령과 이 전 부지사가 대납 대가로 김 전 회장에게 ‘쌍방울그룹의 대북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과 보증’을 약속한 것으로 보고 재판에 넘겼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고 800만 달러 대북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지난 6월, 징역 7년 8개월형이 확정돼 현재 수감 중이다. 검찰 내부에선 과거 다른 사건에서 검찰이 기피신청 후 집단 퇴정한 일도 회자된다.



[포토뉴스]‘양평 공무원 사망 전 회유 의혹’ 김선교, 김건희 특검 출석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지역격차’는 쏙 빼고…“고교학점제 만족도 높다”는 교육부

교육부는 26일 고교학점제에 관한 설문조사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교육과정 선택이나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폐지를 주장하는 교원단체들은 설문조사 방식과 내용 모두 문제가 있다며 반발했다. 고교학점제의 문제로 지적되는 지역격차를 측정하지 않고 직업계고는 조사 대상에 넣지 않는 등 ‘맹탕 조사’라는 지적도 나왔다. 교사도 10명 중 7명(70%)이 ‘최성보가 학생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교원단체들은 최근 고교학점제 폐지를 주장하며 학생, 교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평가원 조사가 지역격차는 살펴보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번 조사가 일반고 160개교 학생과 교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된 점도 한계로 꼽힌다.



쿠팡 야간노동자 또 사망…이달에만 3명이 퇴근 못했다

뒤숭숭50대 단기 계약직 노동자가 새벽에 카트에서 상품을 담아 옮기는 집품 업무를 하던 중 쓰러져 숨진 26일 경기 광주시의 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쌓여 있는 물품 앞을 지나고 있다. 권도현 lightroad@kyunghyang.com 쿠팡 물류센터에서 노동자가 야간 근로 중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단기 계약직 노동자였던 A씨는 카트에서 상품을 담아 옮기는 집품 업무를 하고 있었다. A씨는 사고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근무하기로 예정돼 있었다. 지난 21일 오후 10시30분 화성시 쿠팡 동탄1센터에서는 30대 계약직 노동자 B씨가 쓰러져 숨졌다.



청주 실종여성 '살인 용의자' 긴급체포…전 연인 '폭행치사 혐의[종합]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퇴근길 실종된 지 43이 만에 경찰이 실종 여성의 전 연인을 살인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다.충북경찰청은 26일 "오늘 오전 11시 47분께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진천군 진천읍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그가 전 연인인 실종 여성 B씨를 살해했다고 보고 그를 압송해 지난달 14일 B씨 실종 당일 만난 사실이 있는지 캐묻고 있다.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했다고 볼만한 상당한 정황을 확인한 뒤 긴급체포했고, 실제 B씨를 살해했는지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아직 어떤 방식으로 범행이 이뤄졌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우선 가장 수위가 낮은 폭행치사를 적용해 체포했고,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죄명은 바뀔 수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경찰은 A씨가 B씨의 시신과 그의 차량을 진천군 옥성저수지(옛 옥산저수지) 일대에 유기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날 오후 3시 26분께 소방 당국에 수중수색을 요청했다.수색대는 날이 저물자 철수했고, 이날 수색은 별다른 성과가 없이 마무리됐다.



청주 50대 여성 실종 사건 용의자 ‘폭행치사’ 혐의 체포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50대 전 연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충북경찰청은 50대 남성 A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47분쯤 충북 진천군 진천읍 소재 한 식당 주차장에서 검거됐다. A씨는 B씨의 전 연인으로 알려졌다.



인천공항 구금 4개월…이집트 인권변호사 난민 심사 길 열려

인천지법 행정1단독 임진수 판사는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장이 지난 7월11일 A씨에 대해 내린 난민인정심사 불회부 결정을 지난 25일 취소했다. A씨는 지난 6월2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7월7일 난민 신청을 했다. A씨는 자신이 이집트 정부가 금지한 단체에 가입하거나, 책을 보유했다는 등 이유로 국가안보국이 이집트인들을 체포한 사건을 변호하는 등 활동을 했다가 탄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출입국청은 지난 7월11일 A씨에 대해 “명백히 난민이 아니다”라고 판단해 난민심사에 부치지 않았다. 임 판사는 출입국청이 A씨를 난민인정 심사에 넘기지 않은 것이 “위법하다”고 했다. 출입국청이 항소하지 않으면 A씨는 2주 이내에 석방돼 정식 난민심사를 받을 수 있다.



‘윤석열 비판 노래’ 전직 교사 2심서 무죄

집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전직 중학교 교사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소리꾼이기도 한 백씨는 평소에도 각종 시국 집회에서 사회를 맡거나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검찰은 백씨가 집회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얼굴이 인쇄된 상의를 입었다며 이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 정치적 행위라고 규정했다. 1심 재판부는 백씨의 집회 발언과 행동을 국민의힘에 대한 반대와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지지로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1심의 판단 근거를 인정하지 않았다.



음주측정 거부 물의에도 ‘승진은 이상무’…경찰, 남원시청 추가 압색

이번 압수수색은 음주측정 거부로 수사를 받던 6급 공무원 A씨가 지난해 7월 정기 인사에서 사무관으로 승진한 과정에서 최경식 남원시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포토뉴스]서울시에 화난 쪽방촌 주민들

2025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 소속 활동가와 쪽방 주민들이 26일 서울시청 앞에서 ‘남대문 쪽방 재개발 임대주택 해든집 입주 배제 주민 대책 요구’ 회견을 하고 있다. 2025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 소속 활동가와 쪽방 주민들이 26일 서울시청 앞에서 ‘남대문 쪽방 재개발 임대주택 해든집 입주 배제 주민 대책 요구’ 회견을 하고 있다. 2025홈리스추모제공동기획단 소속 활동가와 쪽방 주민들이 26일 서울시청 앞에서 ‘남대문 쪽방 재개발 임대주택 해든집 입주 배제 주민 대책 요구’ 회견을 하고 있다.



산책로 새 친구로 다가온 너구리

서울서 2년 새 구조건수 3배 쑥출몰지 늘면서 시민들과 친해져광견병 등 옮을 수 있으니 주의도심 속 공존 가이드라인 필요 지난 25일 서울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은 너구리 팻말로 가득했다. 도심 내 너구리 출몰 지역이 늘어나면서 시민들에게 너구리가 친근한 생물이 되어가고 있다. SNS에도 “요즘 내 러닝메이트”라며 너구리 사진을 올리는 등 목격담이 올라온다. 전문가들은 “너구리가 익숙한 동물이 되어가는 만큼 공존 방법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오후 8시쯤 서서울호수공원을 찾았을 때도 너구리를 만날 수 있었다. 주민 윤광현씨는 “완전히 반려동물처럼 지내고 있다”며 “너구리를 보러온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려 해도 너구리가 도망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에서 너구리가 출몰하는 도심 지역은 늘고 있다.



정부, 필수의료진 소송 배상보험료 지원

이는 국가가 필수의료 분야의 배상보험료를 지원해 의료진의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험료 지원 대상은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와 전공의다. 전문의의 경우 분만 실적이 있는 병의원 산부인과 전문의와 병원급 소아외과·소아흉부외과·소아심장과·소아신경외과 전문의가 대상이다. 전문의 의료사고 배상액 중 2억원까지 의료기관이 부담하고, 2억원을 초과한 15억원 배상액 부분까지 보험사가 부담한다. 보험료는 전문의 1인 기준 연 170만원으로 국가가 150만원을 지원하고 의료기관은 2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여름철 기온 1도 상승할 때마다 휠체어 아동 야외활동 36m 줄어

25도 이상 더운 날씨에서 기온이 1도 상승할 때마다 휠체어를 탄 아동의 야외활동 거리가 약 36m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25도를 초과하면 1도 상승할 때마다 아동의 1일 이동거리가 35.66m 감소했다. 18~25도의 상대적으로 서늘한 조건에서는 기온 변화와 습도가 야외활동량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25도 이상에서는 습도도 영향을 줬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아동의 야외활동 확률이 15%포인트 감소했으며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17.5%포인트 줄었다.



'청주' 50대女 살인 용의자로 전 연인 긴급체포...실종 43일만

청주에서 50대 여성(A씨)이 퇴근길에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 연인(B씨)을 살인 용의자로 보고 긴급체포했다. 실종 43일만이다. 그 후 SUV는 문백면 옥산저수지 진입 도로에서 다시 발견됐으며, 50분에 걸쳐 옥산저수지 진입도로를 두 차례 들어갔다 나오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됐다.



퇴근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서 열차 출입문 고장…승객들 하차

26일 오후 6시 24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에서 진접역 방면 상행선 열차의 출입문 하나가 닫히지 않아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열차는 차량기지로 회송하던 중 수리가 완료돼 오후 6시 55분께 수유역에서부터 다시 승객을 태웠다. 26일 오후 6시 24분께 서울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에서 진접역 방면 상행선 열차의 출입문 하나가 닫히지 않아 퇴근길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 '16개월 영아 사망' 친모·계부 구속영장 신청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된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친모와 계부에 대해 경찰이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 1차 부검 소견과 어린이집 교사 등 참고인 조사 내용을 종합해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이날 오후 9시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6시 42분께 포천시 선단동의 한 빌라에서 16개월 된 C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플랫폼 프리랜서’ 떼인 대금 받아드립니다…서울노동권익센터 법률 지원

지난해부터 미수금 청구소송까지 대리…누적 수행 건수 57건 달해전국 최초 노동권리보호관 도입…상담·교육·소송 ‘원스톱’ 진행 전화기 벨소리가 울리자 서울노동권익센터 비상근 노무사 A씨가 수화기를 들었다. 통화는 17분가량 이어졌다. 그는 “상담 과정에서 법률구제가 필요하다 판단되면 권리구제 지원 절차도 안내한다”고 말했다.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는 상근 노무사 1명·비상근 노무사 1명이 매일 온라인 법률상담을 진행한다. 올해 지난 25일까지 온라인·전화 등 법률상담만 4900여건을 진행했다. 이곳에서는 주된 업무인 법률상담을 비롯해 노동자와 관련한 모든 업무가 이뤄진다. 노동권리보호관 제도는 노동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 프리랜서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그러면 센터는 이를 임금으로 보고 실질적인 권리구제 절차를 밟는다”고 말했다. 권리구제 절차에 들어가면 노동권리보호관(변호사)은 플랫폼 노동자 등을 대신해 전자소송 및 전자가압류 등을 수행한다.



900년간 마을 지킨 은행나무…‘청주 압각수’ 천연기념물 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2가 중앙공원에 있는 ‘청주 압각수’모습. 청주시 제공.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에 등장했던 900년 된 은행나무 ‘청주 압각수(사진)’가 천연기념물이 된다. 26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는 지난 25일 동식물유산분과 회의를 개최하고 ‘청주 압각수’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는 안건을 검토해 가결했다. 청주 압각수는 상당구 남문로2가 중앙공원에 있는 은행나무다. 1976년 충북기념물 제5호로 지정됐다.



주차장 늘린다며 가로수 ‘싹둑’…판교 명소 은행나무길 사라지나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 도로변에 있던 은행나무가 통째로 뽑힌 뒤 가로수가 있던 흔적만 남아 있다. 그의 말처럼 골목 은행나무는 하나둘 뽑혀나가고 있었다. 골목에는 노상주차장 조성 사업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렸다. 성남시가 이달 초부터 판교도서관 앞 판교공원로에서 은행나무길을 없애고,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도로와 은행나무가 있던 자리 등을 합쳐 총 89면의 노상주차장을 만들 방침이다. 이 일대에서 발생하는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기존 도로폭이 너무 좁아 주차면을 만들려면 은행나무와 자전거도로까지 제거가 불가피하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뽑힌 가로수는 분당구 대장동, 금곡동 일원으로 이식된다.



임기 1년 남은 지방의회 의원, ‘외유성 해외출장’ 못 간다

정부, 금지 권고…외국 정부 초청 등 불가피한 때에만 허용 정부가 지방의회에 임기 만료를 1년 앞둔 의원들의 국외 출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도록 권고했다. 지방의회에서 국외 출장을 악용해 세금을 빼돌리는 비리가 잇따르자 내린 조치다. 표준안을 보면, 국외 출장 시 사전검토 절차를 한층 강화했다. 의원 임기가 1년 이하로 남은 경우 국외 출장은 외국 정부 초청, 국제행사 참석, 자매결연 등 불가피한 때에만 허용된다. 국외 출장을 심의·의결하는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에는 외부 전문가와 주민뿐 아니라 시민단체 대표나 임원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다. 사후관리도 엄격해져 징계 처분을 받은 의원은 일정 기간 국외 출장이 제한된다.



실종 여성 차량 충주호서 인양…내부에서 사람 발견 안 돼(종합2보)

경찰, 체포한 전 연인 상대로 추궁 중…진천 옥성저수지도 수중수색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퇴근길에 실종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전 연인을 살인 용의자로 긴급체포했다. 이 여성 실종 43일 만이다. 충북경찰청은 26일 "오늘 오전 11시 47분께 폭행치사 혐의로 50대 A씨를 진천군 진천읍 소재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A씨가 B씨의 SUV를 몰고 충주호 방면으로 주행한 사실 등에 따라 긴급체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9시 현재 A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강 공원 지키며 생명도 지킵니다

차를 돌려서 벤치 쪽으로 가보니 검은 봉지가 아니라 입구가 열려 있는 검은 가방이었습니다. 순간 ‘아, 이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한 보안관은 조명국 보안관과 함께 한강공원 샛강 상류 갯벌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순찰차의 서치라이트에 의지한 채 걸어가다 저 멀리 갯벌 속에 우두커니 서 있는 물체를 발견했다. 그는 “처음에는 나무인가 싶어 한참을 봤다”고 말했다. 한 보안관은 순간 ‘저건 사람이다’라고 판단했다. 여기서 당황하면 사람도 못 구하고, 자신도 안전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 한 보안관은 발이 갯벌에 빠지지 않게 미끄러지듯 천천히 발을 움직였다. 한 보안관은 “저는 이곳 한강보안관입니다. 안심하셔도 돼요”라고 말했다. 겨우 가까이 다가간 한 보안관은 방검복 안에 입고 있던 옷을 반만 벗어 옷소매를 건넸다. 그는 옷 한쪽을 여성에게 맡긴 채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물 밖으로 끌고 빠져나왔다.



유경옥 전 행정관 “‘건진 심부름으로 해달라’ 김건희 요구에 허위 진술”

김건희씨의 최측근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김씨의 부탁을 받고 검찰 조사에서 허위 진술을 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유 전 행정관은 앞서 김씨에게 샤넬 가방을 전달한 적 없고,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심부름을 들어줬을 뿐 김씨와 무관하다고 주장해왔는데 입장을 바꾼 것이다. 유 전 행정관은 김씨가 전씨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 2개를 다른 가방 3개와 구두로 샤넬 매장에서 직접 교환한 인물이다. 유 전 행정관은 서울남부지검과 특검 조사를 받기 전 어떻게 진술할 것인지 김씨와 논의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유 전 행정관은 전씨로부터 선물을 전달받은 경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씨가) 텔레그램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금주의 B컷]“이주노동자 반인권적 단속 중단”…정부는 이 목소리가 들리나요

지난 9월 우리는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미 이민 당국의 한국인 대규모 체포·구금 사태를 지켜봤다. 많은 국민이 그 과정에서 당사자들이 겪은 인권 유린에 분노했다. 그는 6년 전 입국해 국내 대학을 졸업하고 구직 체류 자격으로 취업을 준비하던 평범한 청년이었다.



대리기사 매달고 1.5㎞ 운전, 결국 숨지게 한 30대 만취 승객···경찰, 구속 송치

60대 대리운전 기사를 차에 매단 채 1.5㎞가량을 운전하다가 사망에 이르게 한 만취 승객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B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강제철거’ 시작된 미아리 텍사스…주민들 “인권위에 인권침해 진정”

서울 성북구 성매매 집결지 ‘미아리 텍사스’ 일대에 사는 주민들이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다. 강제 철거 과정에서 인권 침해가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들은 지난 4월 강제 명도 집행 당시 과도한 폭력을 사용한 진입이 있었고, 가로등 파손으로 인한 안전사고 등이 인권 침해를 유발했다고 주장했다. 보증금이 남아있는데도 강제 퇴거가 진행한 점과 경찰·구청 등 기관의 미흡한 조치 등도 문제로 지적했다.



김건희 비서 등 돌렸다…"김여사, 건진 심부름으로 허위진술 요청"

김건희씨의 최측근인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26일 법정에서 "김 여사가 검찰 조사 전 '건진에게 심부름해 준 걸로 하면 안 되겠니'라고 부탁했다"며 자신에게 허위 진술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라프 목걸이에 대해선 받지 않았다는 입장을 유지 중이다.김씨는 이날 유 전 행정관에 대한 증인신문 전 구치소로 복귀했다. 피고인(김건희)과의 관계가"라며 "'낙동강 오리알이 언젠가는 부화한다' 이런 우스갯소리를 했는데 관계가 거의 단절됐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정성호 "이화영 재판서 검사 퇴정, 과도한 것 아닌가 생각"

재판부는 다음 달부터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이를 닷새 안에 마무리하겠다는 일정을 밝히면서 문제가 됐다.재판부는 그러기 위해 증인 신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검찰에서 신청한 증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청하고 바로 퇴정까지 하는 것은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청주 실종여성 차량 충주호서 인양…내부에 사람은 없었다 [종합]

다음 날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경찰은 이날 밤늦게까지 A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실종 당일 B씨를 만난 적이 있는지, 그를 살해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아직 어떤 방식으로 범행이 이뤄졌는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우선 가장 수위가 낮은 폭행치사를 적용해 체포했고, 추후 조사 결과에 따라 죄명은 바뀔 수 있다.앞서 B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6시 10분께 청주시 옥산면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퇴근하는 모습이 인근 CCTV에 찍힌 것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겼다.경찰은 두사람이 교제하다가 결별한 뒤에도 이성 문제로 여러 차례 다툰 점 등을 토대로 A씨가 B씨를 살해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군산 한 공장서 암모니아 실린더 폭발…인명피해 없어

이 사고로 담장 일부와 인근에 주차돼있던 차량이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 군산시 한 공장서 암모니아 실린더 탱크 폭발···인명피해 없어

26일 오후 8시 50분쯤 전북 군산시의 한 공장에서 외부에 놓여 있던 50㎏ 용량의 암모니아 실린더 탱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담장 일부와 인근에 세워져 있던 차량이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오후 8시 50분쯤 전북 군산시의 한 공장에서 외부에 놓여 있던 50㎏ 용량의 암모니아 실린더 탱크가 폭발했다.



고려대 'AI 부정행위' 사태…대자보 "학생에게 책임 떠넘겨"

서울 주요 대학에서 인공지능(AI) 등을 이용한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나는 가운데 일부 학생들이 학교 측 책임을 물으며 반발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과 교수의 관리 실패’를 지적하며 학교 측을 비판했다. 집단 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 시험에서 부정행위 정황이 포착되자 교수진은 중간고사를 전면 무효로 하고 GPT킬러(AI 활용 탐지) 5% 미만으로 과제를 제출하라고 공지했다. 부정행위가 발생한 이유는 학교 측의 관리 소홀인데, 수강생들에게 책임을 떠넘겼다는 것이다.



김건희, 박성재에게 "김명수 사건 왜 방치하냐"…사실상 수사지휘?

해당 사건은 김 전 대법원장이 박근혜 정부 시절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전 부장판사 사직을 민주당의 법관 탄핵 추진을 이유로 만류하면서 벌어졌다.



대통령실 인근 공중화장실서 70대 분신 시도…생명에 지장 없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김천서 무궁화호 열차에 50대 추정 남성 치여 심정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또 일부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됐다.



건물 변전실서 60대 일용직 감전돼 중상…관리소장 등 2명 입건

경기 성남시의 한 기업 사옥 변전실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60대가 감전돼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변전실 작업을 위해선 전기 안전 관리자 감독하에 2인 1조로 작업해야 하지만 당시 A씨는 별다른 보호장비 없이 혼자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기공사사업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폐기물 업체 관리자와 건물 관리소장 등 2명을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리기사 차에 매달고 운전한 만취 30대… 구속 송치

26일 대전 유성경찰서는 살인,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운전자 폭행) 등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수원 자동차매매단지 도장업체서 불…2층 건물·차량 2대 전소(종합)

26일 오후 8시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자동차 매매단지 인근 차량 도장업체에서 불이 났다.



차에 매단 채 1.5㎞ 운전…대리기사 사망케 한 만취 승객 구속송치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 15분께 대전 유성구 관평동 인근 도로에서 자신을 태우고 운전하던 대리기사 60대 B씨를 운전석 밖으로 밀쳐낸 뒤 문이 열린 채로 1. 경찰은 A씨가 당시 유성구 문지동에서 회사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대리운전 기사 B씨를 불러 충북 청주로 가던 중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차량의 사고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에서 운전석 문이 열린 채로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를 발견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북 김천서 무궁화호 열차에 50대 추정 남성 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이 사고로 인해 일부 열차 운행이 한때 지연되기도 했다.



아이들 통학길 더 안전하게···금천구, 전신주 지중화 사업 본격 추진[서울25]

서울 금천구는 학교 주변 통학로 지중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금천고 등 초중고 5개 학교가 밀집해 있는 시흥대로 93~143이 대상지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2027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설명회는 지난 25일 시흥1동 주민센터에서 열렸다. 구는 설명회와 더불어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강남구, 차병원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경찰과도 협력 강화[서울25]

서울 강남구는 강남차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고 관련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피해 아동은 이들 병원을 거쳐 치료를 받거나,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연계된 의료기관을 이용해왔다. 이에 구는 정서적 개입이 긴급히 필요한 피해 아동을 제때 진료할 수 있는 전담 의료 기반을 확충하고자 강남차병원을 전담기관으로 새롭게 지정했다.



🕰️현재 시각

Current Time in New York
1120am
Wed, August 27
6:18am 13:18 7:36pm

🪙암호 화폐

📈 주식시장동향

⌚ 현재시간

💱 환율변환

📧 문의 및 건의

이름

이메일 *

메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