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왕실 손님처럼’ 융숭한 접대받은 이 대통령···명실상부한 국빈방문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으로 들어서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대통령궁에 도착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57분간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이 탄 흰색 세단은 이날 오전 11시 대통령궁 ‘카스르 알 와탄’에 도착했다. 차량이 대통령궁으로 들어갈 때는 도로 양옆으로 낙타와 말을 탄 기마병이 태극기와 UAE 국기를 들고 도열했다. UAE 측은 최고 수준 의전으로 여겨지는 예포 21발을 발사했다. 이 대통령은 환영식 종료 후 UAE 측 인사들과 악수한 뒤 나흐얀 대통령과 별도 회담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양 정상은 단독회담을 41분에 걸쳐 진행한 뒤 국빈 오찬을 했다. 오찬 이후 UAE 대통령궁에서는 문화교류 행사가 열렸다.
최고 예우로 李 환영한 UAE…양 정상 “100년 동행 파트너"
아울러 지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때 UAE가 유일한 비회원 초청국으로 참석해 그 의미를 더해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경제·투자 분야에서 이 대통령은 한·UAE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2023년 알나하얀 대통령의 대(對) 한국 투자 공약이 양국 경제의 공동 번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양 정상은 굳건한 신뢰를 기반으로 공동생산, 기술 협력 등 국방·방산 분야를 더욱 전략적인 차원으로 발전시키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양 정상은 오찬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UAE 측의 제안으로 바라카 원전의 한국·아랍에미리트 측 노동자를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고 전했다.
'울고 넘는 박달재'에 대형 태극기까지…"극진한 예우 돋보여"(종합)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UAE 측의 극진한 예우가 돋보이는 국빈 정상회담이었다"며 "세심한 준비가 곳곳에서 묻어났다"고 밝혔다.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은 이날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먹을 수 있도록 야채 바구니와 후무스, 케이크 등 중동식 조찬을 직접 챙겼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이를 언급하며 "너무 잘 먹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 대변인은 "영부인의 고향인 충북에 있는 박달재를 소재로 한 노래"라며 "또 제3한강교는 한국과 UAE 사이의 '다리'를 상징하는 뜻에서 연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무함마드 대통령이 평소 매 사냥을 즐긴다는 점도 고려했다"며 "두 나라 지도자의 통찰과 국민을 향한 헌신, 미래로 나아가는 비전을 담은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강경화 주미대사 "美와 긴밀소통해 韓대북정책 지지 얻을것"
그는 또 "한미 양국은 2차례의 정상 간 만남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긴밀한 공조에 합의하고 대북 소통이 긴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강 대사가 특파원단 간담회를 한 건 지난 10월 초 부임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李대통령은 왜 UAE 대통령에게 '매 조형물'을 선물했을까?
'나예'는 '나비처럼 예쁘다'는 의미의 순우리말로 작품은 나전기법을 활용해 살라마 여사의 고결한 품격과 세련미를 상징하는 장식품으로 제작됐다.
韓, 30조원 ‘스타게이트 UAE’ 참여
한국과 UAE는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공지능(AI), 우주 탐사 등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이날 UAE 대통령궁에서 57분간 첫 정상회담을 갖고 ‘한-UAE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 공동선언’을 발표하기로 했다.
정부, 론스타에 완승… 4000억 안줘도 된다
2022년 8월 ICSID 중재판정부는 론스타 측 주장을 일부 수용하고, 한국 정부에 배상금과 이자 등을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이에 법무부는 2023년 9월 ICSID에 판정 취소 신청을 제기했고, 26개월 만에 최종 승소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론스타가 추가 배상을 요구하려면 새로운 ISDS 절차를 제기해야 한다”며 “새로운 사실관계가 없는 한 판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혜경 여사 “뜨거운 관심에 깜짝 놀라”…UAE 한류동호회 격려
김혜경 여사는 이에 “문화교류가 산업적이거나 상업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결국은 사람과 사람 간의 교류가 핵심이라는 게 대통령님의 철학”이라며 “UAE와 한국이 교류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 달라”고 화답했다. 김혜경 여사는 “UAE 국정인 대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며 “여러분과 함께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이날 아부다비 소재 한식당에서 한류동호회 회원들 및 한국어 말하기대회 수상자 등 10여 명과 할랄 인증 한우로 만든 한우찜, 한우불고기 묵은지 쌈, 한우 한입밥과 순두부 샐러드 등을 함께하며 소통했다.
UAE 대학생들, 김혜경 여사에 '윤동주 아랍어 번역본' 선물
UAE대 '아리랑클럽' 회장은 동호회가 2008년 UAE 최초의 한류 동아리로 설립돼 이듬해부터 매년 'Korea Day'를 개최해왔다고 소개했다. 칼리파 '짱클럽' 회장은 '오징어게임', '런닝맨' 등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체험부스를 직접 기획·운영해왔다고 말했다.참석 학생들은 한국·UAE 간 문화 교류 확대 필요성도 언급했다. 한 학생은 한국 드라마 '폭삭속았수다'를 인상 깊게 봤다며 "가족과 이웃 중심의 이야기가 UAE 문화와 닮아 공감됐다.
"트럼프, 지난달 한미정상회담때 핵잠 관련 많은 것 질문"(종합)
북한 동향이나 북미 간 접촉과 관련해서는 한미 간에 사전 협의를 한다는 기본 원칙이 있으며, 한국에서뿐 아니라 주미대사관에서도 국무부 등 트럼프 행정부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 대사는 이와 관련, "한미 양국은 2차례의 정상 간 만남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긴밀한 공조에 합의하고 대북 소통이 긴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강 대사가 특파원단 간담회를 한 건 지난 10월 초 부임한 뒤 이번이 처음이다. 강 대사는 한미 양국이 최근 발표한 정상회담 관련 공동 팩트시트에 명시된 성과로 통상·무역 분야에서 품목 관세 인하에 따른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을 통한 양국간 무역 확대 기반 조성을 들었다. 강 대사와 주미대사관은 이들 성과를 제대로 진전시키기 위해 최대한 지원을 하면서 미국과의 후속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정상회담때 핵잠 문제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많은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한미는 윤석열-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당시인 작년 도출된 방위비 분담금 합의(2026년 이후 적용분)는 변경하지 않고 유지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 합의에 따르면 한국의 내년 방위비 분담금은 1조5천192억원으로 정해져 있다.
민주당 경선룰 개정 투표권 논란…반발 배경엔 '차기 당권'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전국기초·광역의회의원협의회 간담회에서 정청래 대표와 참석자들이 '자치분권 실현! 지방의회법 제정'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투표라는 말이 그 자체로 구속력을 갖는 것처럼 비치는 터라 이번엔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19~20일 설문조사를 통해 경선 규칙을 담은 당헌·당규 개정에 관한 당원들의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현재 각급 상무위원이 정하는 기초·광역 비례대표의 순위를 권리당원 100%로 바꾸는 내용도 담겼다.그런데 이런 방침이 알려진 뒤 곧바로 반발이 터져 나왔다. 다만 회의 결과, 참여 범위를 바꾸기보다 추가 설명에 애를 쓰기로 뜻을 모았다고 한다. 정 대표가 지난 8·2 전당대회에서 압승하면서도 대의원 투표는 열세였던 만큼 그 비중을 줄여놓고 싶었을 거라는 추측이다.
檢 때리려다 대장동만 키울라…민주당의 고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여야가 대장동 일당 1심 판결 항소 포기와 그 이후 검찰내 반발을 짚는 국정조사를 서로 요구하면서도 협상에선 계속 난항을 겪고 있다. 민주당은 자당 소속 추미애 의원이 위원장이고 다수를 점하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정조사를 희망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별도 특위를 꾸려야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국정조사 특위를 별도로 꾸리면 보통은 여야 동수로 구성된다.이 과정에서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당분간은 (국정조사 관련 사안을) 일방적으로 처리하지 않는다는 정도로 합의가 됐다"고 설명했다. 야당과 협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수 의석을 이용해 서둘러 의결하지 않겠다는 얘기다.앞서 민주당은 여야 협의 결렬시 단독으로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한 발 물러선 모습이다.
국힘 왜 '막말·혐오 논란' 대변인 징계 안할까
박종민 당 일부에선, 박 대변인의 발언 이상으로 지도부의 '솜방망이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19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박 대변인은 지난 12일 한 우파 유튜브에서 자당 김예지 의원(재선·비례)을 겨냥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하지만 김 의원이 박 대변인을 고소했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이 들어가는 등 뇌관은 여전하다. 또 징계 없이 구두 경고로 넘어간 당의 대응을 두고 지적도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에는 관련 안건이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당이 박 대변인 징계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몇 가지 이유를 짚어 봤다.가장 큰 이유는이다. 물론 당에서도다.한 당직자는 "기본적으로 둘 사이의 문제다. 지도부가 개입할 일이 아니란 것"이라며 "(방치시) 국민 여론이 나빠질 수 있으니 대표 입장에서 엄중 경고로 처리한 거다. 최소한 전 국민을 상대로 한 막말은 아니라는 것이다. 또 "굳이 자그마한 내부적인 일에 오랫동안 집착해 기사화하려 하느냐"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박 대변인의 당직인된다. 그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제 발언이 지나쳤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직접적인 혐오발언은 없었다"고 주장했다.반면 친한계 박정하 의원은 MBC인터뷰에서 "표현의 수준이 상식적 선을 벗어났다.
중동서 '방산 수출' 전면에…대선 공약 현실화 속도
방산 분야는 구체화가 필요해 담기지 않았지만 원전 신기술·AI·전략산업 분야 공동 협력 기반을 다지는 내용이 포함됐다.대통령실은 비공개 양자 회담에서 모하메드 대통령이 방산 협력을 크게 확대하자고 제안했다는 내용도 공개했다. 취임 직후 그는 "남에게 기대지 않고 자주적 방산 역량을 확고히 해야 한다"며 방산을 '평화·안보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규정했다. 방문국 대부분은 한국산 무기 구매국 또는 잠재적 수요국으로, 방산·AI 중심의 경제 외교를 '중동-아프리카-유럽'으로 확장해 미래 성장 협력망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李대통령, 오늘 韓-UAE 경제인과 협력논의…아크부대 격려방문도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양국 기업인들을 만나 경제협력 촉진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
정청래, 대구서 첫 현장 최고위 주재…AI 기업과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9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李, UAE 방문 마지막 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재용 등 참석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악수하고 있다.
韓-UAE, '100년 동행' 공동선언…'바라카모델' 원전협력 확대
양 정상은 선언문에서 한국과 UAE가 원전 협력·아크부대 파견 등으로 협력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고, 우주산업 협력을 통해서도 중요한 성과를 거둬왔음을 재확인했다. 나아가 이 과정에서 쌓인 신뢰와 상호존중, 연대 정신을 토대로 양국의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불가역적인 수준으로 심화시키기로 했다. 대표적 미래 산업인 AI 분야에 있어서는 AI 데이터센터 공동 설립·운영, '글로벌 AI 스마트 항만 프로젝트'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UAE 내에 K 컬처, K 푸드 등 한류 산업의 거점이 될 수 있는 'K 시티'를 조성하고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金여사, UAE 대학들 한류동호회 간담회…"韓문화 알리는데 최선"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18일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류 동호회 회원들을 만났다.
李대통령, 오늘 韓·UAE 기업인과 100년 동행 경제협력 논의한다
행사에는 양국 정부·기관·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이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첨단산업, 에너지·인프라·방산, 문화 등 양국 핵심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협력 방향이 논의될 계획이다.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韓 핵잠 도입 결정, 합리적 선택인지 냉철히 따져봐야” [세상을 보는 창]
잠수함은 비밀스럽다. 그런 잠수함이 세간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잠수함(SSN)의 연료인 농축 우라늄 공급을 요청하면서다.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공식 승인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고는 이재명정부가 추진하는 핵잠수함 도입 계획이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이 70년 핵 비확산체제를 스스로 부정한 것이다. 더 나아가 미국 내 핵 정책에도 위배되는 파격적인 결정이다. 그럼에도 숙고한 결론이라기보다 한·미 관세협상의 부산물로 일종의 정치적 성의 표시 내지는 한국 정부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한 제스처란 생각이 든다. 최근 미국 언론이나 유력 군사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했던 필리조선소를 거론하며, 한국의 핵잠 개발 요구를 미국의 조선업 육성으로 환치(換置)해 미국 내 건조를 당연시한다. 물론 우리가 한국 건조를 강력히 주장한다면 미국이 가져가긴 쉽지 않다. 현재 미국 조선소는 매년 미 정부가 요구하는 두 척의 버지니아급 핵잠 건조도 힘에 부친다. 여기에다 미국이 호주에도 핵잠을 제공하기로 한 상태가 아닌가. 한국 핵잠까지 건조할 인프라가 아니다.” “한국을 벗어난 건조는 군사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사업 취지와 맞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이 절충안으로, 예컨대 원자로 설계 안정성이나 운용 능력 등 미국과의 기술 공유를 통해 물량을 절반씩 나눠 건조하는 방안 등을 차후 협상에서 제시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런 작은 병과의 입김이 해군 전체 입장이라고 보진 않는다. 해군 내에서 잠수함 전력을 절대시하고 우선시하는 평가가 많다고도 인정하기 어렵다. 물론 특정 영역에서 특화된 능력은 발휘할 수 있다. 거기다가 핵잠 한 척의 건조비용은 약 2조원, 하루 운용비는 23억원에 이른다. “미 해군 총장 발언이 있기 전날 중국에서 한국 정부더러 핵잠 도입은 지정학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신중하게 하라는 경고 메시지가 나왔다. 그러자 미 해군 총장이 간담회를 자청해 작심하고 발언했다. 미국이 중국과 주고받는 공방이다. 계속될 거다. 한국의 핵잠 도입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든든한 초석을 놓는 것이다.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 이마저도 내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공염불이 될 수 있다.
‘전당원투표’ 번복 혼선… 鄭, 당심 기댄 강성리더십 시험대
강성 당원 중심으로 당의 방향이 기울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당원 중심의 경선룰 개정을 “공천 혁명”이라며 거듭 강조한 것이다. 정 대표로선 ‘자기 정치’ 논란 속에서 지지 기반을 다져야 하는 고차방정식을 마주한 셈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과 조승래 사무총장 등이 서둘러 “오해”라고 해명했지만, 당내에선 정 대표가 내년 8월 당대표 연임을 대비해 당심 공략에 집중하며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원 투표의 경우에도 의원들과 상의도 안 하고 논란이 되니 여론조사라고 번복한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당원들에게 호소력이 큰 개혁 노선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이재명정부의 성과가 가려진다는 지적이다. 정 대표는 지난 8월 취임 후 100일간 당심을 겨냥한 강경한 개혁 노선을 충실히 걸어오고 있다. 정 대표의 센 발언은 정 대표가 위치한 당내 역학구조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당내 의원 지지보다 당원 지지를 등에 업고 민주당 수장 자리에 올랐다.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정치학)는 이런 상황을 정 대표가 당내 ‘지분’이 없다고 표현했다. 정치권에선 정 대표가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을 연내 완수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당심을 겨냥한 강경한 개혁 노선을 내년 초까지 유지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野 ‘딸 전세금’ 공격에 격앙한 김용범…"가족 엮지 말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8일 자신의 딸 전세와 관련한 질의에 “딸을 거명해서 그렇게 할 필요 없다”며 발끈했다. 김 실장은 2000년 매입한 재건축 입주권과 관련해 “갭 투자로 집을 샀느냐”는 질문에 “갭 투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제 가족에 대해 그런 식으로 하지 말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 의원은 “엮는 게 아니라 역지사지”라고 말했고, 김 실장은 “딸이 갭 투자한다는 식으로 얘기하지 않았나. 김 실장 옆에 착석한 우상호 정무수석이 “그러면 안 된다”고 말렸지만, 김 실장은 “가만히 계시라. 여기가 정책실장이 화를 내는 곳이냐”고 다그치자, 김 실장은 “송구하다”고 말했다.
‘전당원투표’ 번복 혼선…정청래, 당심 기댄 강성리더십 시험대
강성 당원 중심으로 당의 방향이 기울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당원 중심의 경선룰 개정을 “공천 혁명”이라며 거듭 강조한 것이다. 정 대표로선 ‘자기 정치’ 논란 속에서 지지 기반을 다져야 하는 고차방정식을 마주한 셈이다. 박수현 수석대변인과 조승래 사무총장 등이 서둘러 “오해”라고 해명했지만, 당내에선 정 대표가 내년 8월 당대표 연임을 대비해 당심 공략에 집중하며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원 투표의 경우에도 의원들과 상의도 안 하고 논란이 되니 여론조사라고 번복한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당원들에게 호소력이 큰 개혁 노선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이재명정부의 성과가 가려진다는 지적이다. 정 대표는 지난 8월 취임 후 100일간 당심을 겨냥한 강경한 개혁 노선을 충실히 걸어오고 있다. 정 대표의 센 발언은 정 대표가 위치한 당내 역학구조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당내 의원 지지보다 당원 지지를 등에 업고 민주당 수장 자리에 올랐다.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정치학)는 이런 상황을 정 대표가 당내 ‘지분’이 없다고 표현했다. 정치권에선 정 대표가 검찰·사법·언론 3대 개혁을 연내 완수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당심을 겨냥한 강경한 개혁 노선을 내년 초까지 유지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양평개발 특혜' 김건희 오빠도 구속기로…이르면 오늘밤 결과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김 여사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4일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업무상 횡령·배임,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최씨에 대해선 김씨와 모자 관계인 점과 범행 가담 정도 등을 고려해 불구속 상태로 수사하기로 했다.
UAE 순방나선 李대통령…AI·방산 등 150조 효과[영상]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국빈 방문에 나섰고, 역시 처음으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순방에 나선 이 대통령은 이날 UAE 대통령궁 '카스르 알 와탄'에서 국빈 예우 속에 모하메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나섰다. AI 분야와 관련해서는 UAE가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초기 인프라 구성에 약 200억 달러, 방산에서는 '완성형 가치사슬' 협력 모델 구축으로 150억 달러 이상의 수주 등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정청래, 취임 후 첫 대구 방문…보수 텃밭 ‘험지 공략’ 시동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산업 및 일자리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민주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구·경북(TK)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정 대표는 19일 대구시당 당사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최고위 이후 수성구 알파시티로 이동해 입주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정은, 국가보위성 등 공안기관 찾아 격려…"제도보위 보루"
김 위원장은 국가보위성에서 리창대 국가보위상의 영접을 받은 뒤 축하문을 전달하고 "애국충성의 길을 억척같이 걷고있는 보위 전사들에게 뜨거운 전투적 인사"를 보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국가보위성이 "앞으로도 당과 국가와 인민이 부여한 신성하고도 영광스러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 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통신은 이날 국가보위성을 "주권과 사회의 정치적 안정을 고수하고 굳건히 담보하는 사회주의 제도와 인민보위의 강력한 보루"라고 표현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의 경찰 격으로 치안 유지 업무를 하는 사회안전성도 찾아 "사회안전군은 공화국의 2대 핵심 무력"이라고 강조했다.
정옥임 "박민영, 정상적으로 보기 힘들어…정치 사회화 문제" [한판승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 ◇ 박재홍>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배추한판 바로 시작합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님 어서 오십시오.◆ 배종찬> 안녕하십니까?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것도 순화한 표현들만 방송에 말할 수 있는 정도의 표현이 이런 게 있었어요. 장애인이 너무 많이 비례의원으로 할당을 해서 문제라고 본다. "쌍욕이 안 나올 수 없다, 김예지는" 이런 발언을 했고 지목된 당사자 김예지 의원이 오늘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정말 제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구나. 이거를 지금 이 박민영이란 사람의 일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친한과 친장 내지는 친윤계의 갈등으로 비화되거나 또는 그렇게 해석하는 목소리들도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그게 이 당내에서 그렇게까지 지금 확대 재생산될 일인지 모르겠는데요. 다른 나라에도 다 이런저런 문제가 있지만 이렇게 극단적이지는 않아요. 그리고 굉장히 생경하잖아요. 이 사람들이 도대체 어디서 정치 사회화를 한 것인지 정말 이거는 아마 기성 정치인이 잘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나이가 30이 넘었는데 그런데 정치를 이렇게 한다는 것이 이거는 굉장히 심각하다. 왜냐하면 이게 일종의 증폭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할 말, 안 할 말을 가리기가 매우 어려운 거죠. 그리고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을 임명한 장동혁 대표.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이게 일파만파 막 긁히는 거죠. 장 변호사님?◆ 장윤미> 맞습니다. 심지어 눈만 빼면 기득권이다, 어떻게 그런 얘기를 합니까? 그런데 그때와의 결도 다르고 이렇게 뭔가 권력관계에 있어서 유리하고 이 친구의 쓰임새가 있다면 적을 공격하는데 너는 수단이 될 수 있으니 봐주마라는 신호를 정치 지도자가 주는 게 맞습니까? 사실 이 발언 자체가 뭐랄까 당내에 조심하게 하는 기류를 약화시키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는데 우리 의원님 어떻게.◆ 정옥임> 저는 알겠어요. 이래서 지지도가 안 나오는구나 이게 딱 나오는 거예요. 이게 다 당에 대한 신뢰도에 영향을 주거든요.그런데 보면 이 당의 문제는 당원이 아니에요. 당 지도부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요. 유튜브가 왜 이렇게 극단적으로 제가 이런 표현을 쓰는 건 아무튼 지금 이렇게 품격 있는 그런 유튜브 진행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웃음)◆ 이상민> 아름답습니다. 대한민국 제1 야당의 미디어 대변인이거든요.그러니까 이런 현상을 목도하게 되고 이게 이렇게 하면 한국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냥 비판하고 혀를 끌끌 차면 끝날 것 같은데요.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저는 그 당대표하고 원내대표에 대해서 말하는 것도 저는 피로감이 들어요. 솔직히.◇ 박재홍> 그렇군요. 배 소장님 소개해 주실까요?◆ 배종찬> 오늘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을 소개해 드릴 텐데요. 정 의원님?◆ 정옥임> 이거는 굉장히 여러 차례 또 많은 어저께 토론도 제가 잘 들었는데요.◇ 박재홍> 그러셨구나.◆ 정옥임> 네. 굉장히 심각한 이슈고요. 이게 소위 어떤 당의 이해를 떠나서 이런 일이 생긴다는 이 전례 자체가 굉장히 파장이 크리라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여론도 적절했다는 29%밖에 안 되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이슈가 있을 때 우리 배 소장님께서 잘 아시겠지만 굉장히 심각해도 떨어지는 게 처음부터 이렇게 팍팍 떨어지지는 않아요. 그런 데다가 김현지 부속실장 문제도 지금 끝난 게 아니라고요. 그래서 이런 것들에 대한 민주당의 어떤 그런 오만한 태도라든지 관성적인 태도는 제가 볼 때 나중에 반드시 문제가 될 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이게 대단히 민주당이 눈을 돌릴 정도의 이슈로 국민들이 받아들이고 있나가 저는 의문인데 제가 주변에 물어요.꼭 민주당 지지층이 아닌 40대들 30대들 이런 얘기 많이 하는 거예요. 이것도 항소하지 않은 건 민주당한테 부담이 된 거예요. 무죄 받으면 항소하는 게 맞다 안 맞다 막 이러잖아요.그래? 안 했거든요. 묻는 거예요. 답변할 수 없는 거예요. 오늘은 많이 떨어졌어요. 많이 떨어졌는데 그러다 보니까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게 코스피가 이렇게 4천이 올랐다 그래서 빚을 져서 많이 투자한 사람도 있겠지만 이게 지금 대기업 주식 주가가 주로 올라가는 거거든요. 그래서 만족하려고 그러는데 대장동으로 몇천만 원 해서는 지금 몇천억을 거의 뻥튀기 하듯 해서는 이번에 항소 포기를 해서 자기 돈 내놓으라고 하는 이 분위기에 대해서도 굉장히 예민해요. 그래서 여론조사 보면 4, 50대가 지금 반반씩 갈렸다는 거 아닙니까? 젊은 사람들은 굉장히 이거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고요.그리고 항소 포기와 관련해서도 예시 드신 거 보면 민주당 의원들도 꽤 있어요. 그래서 이게 분노와 연결될 수 있는데 이게 일종의 상박이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이런 뉴스가 안 나오면 괜찮은데 남욱은 역삼동에 있는 자신의 500억 건물에 대해서 추징 보전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렇게 터지면 사람들이 뭐지? 어떻게 보시는지 우리 정 의원님?◆ 정옥임> 이거는 지방선거를 그냥 의식하고 아예 그냥 드러내놓고 하는 건데요. 정말 지방선거에 민주당에서 누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볼 때는 지금 그러면 오세훈 시장과 김민석 총리의 대결이 되는 건가? 또 일각에서는 부산에서의 재보궐 선거에 지금 한동훈 전 대표와 조국의 그런 맞대결이 성사가 되나? 제가 오세훈 시장 지금 그분도 선거 때문에 되게 예민하긴 하겠지만 제가 쓴소리를 조금만 하자면.◇ 박재홍> 오세훈 시장에게.◆ 정옥임> 이명박 시장 하면 그 족적이 확 들어오잖아요. 그런데 오세훈 시장도 시장 하면서 많이 했어요. 지금 한강 버스하고 지금 감사의 정원입니까? 이걸 사실 안 보이시죠라는 게 보수층을 더 결집시킬 수 있는 그런 또 모멘텀도 될 수 있거든요.그러니까 결국 오세훈 대 김민석으로 가고 있다. (웃음)◇ 박재홍> 그걸 믿으세요?◆ 장윤미> 모르겠습니다.◇ 박재홍> 그걸 믿으세요?◆ 정옥임> 우상호 수석이 겉돌기는 하지만 굉장히 명민한 사람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김민석 총리가 오세훈 시장 스토커처럼 가는 데마다 쫓아다니면서 지적하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아닌 것처럼 하면서 지금 쓰리 쿠션으로 나중에 보시라고요. 당대표로 나갈 수 있지만 이렇게 여기저기 자락을 깔아놓는 거죠.◇ 박재홍> 알겠습니다.
김정은, ‘국가안전보위기관’ 방문…“당의 믿음직한 동행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정은 당 총비서가 ‘국가안전보위기관창립 80돐(주년)을 맞아 국가보위성, 사회안정성, 사법검찰기관을 방문해 간부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평양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 총비서가 전날 국가보위성을 축하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주민 통제 및 체제 강화 역할을 맡는 국가안전보위기관 80주년을 기념해 자신의 권력기반을 공고히하는 데 초점을 둔 행보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李대통령, 삼성·현대차·한화·LG와 UAE 동행…세일즈 외교 총력
여기서 우리 정부의 대(對)중동 구상을 밝히고, 저녁에는 재외동포·지상사들과 간담회를 갖는다.유지희
[북한날씨] 전 지역 대체로 맑음
북한은 19일 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신장식 "김용범, 자녀 얘기에 분노…김은혜 반칙 때문" [한판승부]
(연합뉴스) 5·18민주묘지에 온 장동혁 대표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일 오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박재홍>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후보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신장식> 신 조국혁신당 다시 앞으로! 그래서 신장식 기호 4번 신장식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재홍> 최고위원 후보의 4번이시군요.◆ 신장식> 그렇습니다. 4번 타자 사회권 선진국 4번 신장식입니다.◇ 박재홍> 그게 일부러 맞추신 건 아니고 하다 보니까 4번?◆ 신장식> 그렇게 됐습니다. (웃음)◇ 박재홍> 야구를 좋아하는 우리 신장식 의원님 4번 타자로 나섰다는 말씀을 드리고. 일단은 본격적인 인터뷰 현황 가기 전에 우리 의원님이 오늘 국회 운영위에 참석하셨죠?◆ 신장식> 그렇습니다.◇ 박재홍> 그런데 오늘 국회 운영위에서 화제가 된 장면이 있었어요. 이런 약간 기이한 장면이 있었어요?◆ 신장식> 우선 사실 오늘은 예산, 국회에서 국회사무처, 인권위원회, 대통령실, 안보실 예산을 토론하는 자리였어요. 그런데 사실은 김은혜 의원이 약간 반칙하셨죠. 갑자기 예산 토론하는데 김용범 실장 딸 얘기를 왜 하시는지.◇ 박재홍> 청문회도 아니고.◆ 신장식> 그래서 민주당 쪽에서는 청문회 하십니까? 그런데 김용범 실장이 저 장면에는 안 나왔는데 말하자면 갭투자를 한 거 아니냐고 김은혜 의원이 얘기하니까 본인도 갭투자한 적 없고 딸도 갭투자한 적 없다 그러면서 그 말을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됐습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지역 일정 때문에 가셨는데 어제 호남 현장 분위기 어땠습니까?◆ 신장식> 여전한 기대감을 가지고 계세요. 그런데 제대로 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 또한 바닥에 깔려 있다는 것을 들의 질문에서 느낄 수는 있었습니다.◇ 박재홍> 들의 질문?◆ 신장식> 들이 그런 질문을 하더라고요.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소위 성비위 사건이 2건이 있었고 그다음에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이 하나가 있었는데요.성비위 사건 1건 가해자들은 이미 다 제명됐고 당원권 정지로 해서 다 처벌을 했고요. 하나는 조국 전 대표 지금 조국 대표 후보죠. 그런데 그 기대감만큼 정당 지지율이 안 올라오고 있거든요. 그런 질문을 던지고 계시기 때문에 이건 그런데 사실 해결책은 하나예요. 그게 인물이네요?◆ 신장식> 그렇습니다. 인물입니다.◇ 박재홍> 그런데 지금 조국혁신당 같은 경우는 사실 냉정하게 보면 또 조국 대표를 중심으로 모인 정당이잖아요. 창당 1년 만에 저희가 공약을 완성했어요.◇ 박재홍> 윤석열 정부 시절에.◆ 신장식> 윤석열 정부를 몰아냈으니까요. 그런데 저희들이 처음부터 얘기했던 게 사회권 선진국 말씀을 드렸단 말이죠. 저는 말씀을 듣고 무릎을 쳤습니다. 조국혁신당이 그러한 역할을 해내겠다는 말씀을 국민들께 드리고 이것을 내년 지방선거까지 국민들 앞에 신뢰받을 수 있을 만큼 해내야죠. 정책과 인물로.◇ 박재홍> 많은 분들이 관심 갖는 게 조국 대표님이 되면 어디 출마하냐. 출마할 계획은 있느냐.◆ 신장식> 요새 조국 대표님이 '손오공이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손오공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데 사실 조국 당대표 후보의 선거는 내년 6월에 반드시 출마하실 겁니다.◇ 박재홍> 어떤 출마든 한다?◆ 신장식> 어떤 출마든 한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윤 어게인을 외치면서 진심은 무어냐 이런 질문을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신장식> 그분의 진심 제가 해설해 드리겠습니다. 그분은 사실 5. 매달 밀어내기는 아닐 거 아닙니까?◆ 신장식> 한 번 하셨으니까. 첫 번째는 밀어내기 하셨으니까 그다음에는 적어도 첫 방문만큼은 사실은 그런 게 있잖아요. 관심이 없습니까?◆ 신장식> 말씀을 안 하세요.◇ 박재홍> 그렇군요. 그렇다면 조국 당대표 후보가 지선에서 국민의힘을 소멸시켜야 된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현실적으로 구호로 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소멸이 과연 가능할 것이냐.◆ 신장식> 그게 목표이긴 한데요. 이게 저는 한국 정치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거 심판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이 민주주의라고 하는 룰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는 거거든요. 내년에 목표로 하고 안 된다면 또 그다음에 그다음 해라도 저는 가야 된다. 그런데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박재홍> 그렇군요. 그런데 장동혁 대표가 본인의 행보에 비판을 많이 받지 않습니까? '우리가 황교안이다' 이 발언.◆ 신장식> 계산된 거라고.◇ 박재홍> 그런데 계산된 것이라고 말씀을 하잖아요. 어떤 계산이 있다고 보십니까?◆ 신장식> 지금 본인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들은 소위 황교안 부정선거론자들 그다음에 서부지법 폭동도 합리화하는 분들. 이런 분들이 본인을 지켜줄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판단을 한 거죠. 저는 보수 전체를 구렁텅이로 지금 끌고 가고 있다. 그런데 꼬리 자르기 안 하겠다고 장동혁 대표가 얘기했어요. 저런 발상1장애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적인 발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장동혁 대표의 본진이구나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요. 꼬리가 아니니까 꼬리 자르기가 안 되는 거겠죠.◇ 박재홍> 본질이기 때문에 꼬리가 안 된다?◆ 신장식> 그렇죠. 꼬리 자르기 안 하는 게 맞죠. 지금 꼬리가 아닌 거예요. 그런 분들이 장동혁 대표와 그 주변에 계시다.◇ 박재홍> 오늘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도 의원님 언급을 하셨잖아요. 정치 잘못 배운 거다.◆ 신장식> 그렇죠. 꼬리가 아니고 본진이고 이걸 작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주변 국민의힘에 지금 지도부를 구성하고 있다는 자백을 계속하고 계시는 거예요.◇ 박재홍> 그렇군요. 한동훈 전 대표가 요즘 굉장히 말씀을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조국 당대표 후보에게도 지금 토론도 제안하고 있지 않습니까?◆ 신장식> 토론을 빙자한 칭얼거리기 시비걸기 딴지걸기 이렇게 보이는데요.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 쪽에서는 한동훈 씨의 당원 게시판 그거 가만히 안 두겠다고 얘기할 정도로 한동훈 대표랑은 갈라선 지 오래예요. 당선이 어려운 지역에는 공천을 받아도 역시나 당선이 안 될 겁니다. 두 번째는 사실은 수사에 대비하는 거라고 보입니다.◇ 박재홍> 수사? 다 폐문부재했습니다. 송달을 안 받았어요. 그러니까 1심 재판부가 그 부분에 대해서 전부 다 인정하지 않은 겁니다.◇ 박재홍> 1100억 대 정도 인정한 것이고?◆ 신장식> 예. 본인의 질문을 잘 받지 않기 위해서.◇ 박재홍> 토론을 받아서 토론하시면 안 됩니까? 제가 보기에는. 막무가내로.◇ 박재홍> 그런데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7800억이나 돼? 1차 수사팀은.◇ 박재홍> 그렇군요. 의원님 만약에 토론하자고 하면 하실 의향이 있으세요?◆ 신장식> 필요하다면 하는데요. 저는 그렇게 딴지걸기식에 별로 이용당하고 싶진 않아요.◇ 박재홍> 그렇습니까?◆ 신장식> 그분 지금 마음이 급해요. 급발진하지 마시고.◇ 박재홍> 알겠습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님.◆ 신장식> 감사합니다.
“김예지, 장애인인 걸 다행으로 알아야” 막말 유튜버 ‘감동란’도 고발당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한 유튜버 감동란(본명 김소은)이 고발당한 사실이 확인됐다.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과 함께 감동란을 장애인차별금지법·모욕죄 등으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고발장에는 "박 대변인과 감동란은 다수의 시청자가 참여하는 인터넷 방송에서 시각장애를 가진 국회의원에 대해 모욕적 표현을 반복했다"며 엄정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감동란은 지난 12일 박 대변인과 함께 진행한 자신의 유튜브 생방송에서 "김예지는 XX 장애인인 걸 다행으로 알아야 한다", "장애 없는 남자였으면 진짜 XX", "장애인이니까 우리가 이만큼만 하는 것" 등의 막말을 해 논란이 됐다.이에 17일 유튜브 '종이의 티브이(TV)' 채널 진행자가 서울 마포경찰서에 박 대변인을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해당 채널 진행자는 "장애인에 대한 공개적인 모욕과 차별 행위를 그대로 둔다면 앞으로 또 다른 이들이 아무렇지 않게 혐오를 내뱉고도 처벌받지 않는 나쁜 선례로 남을 것"이라며 "장애인을 이유로 한 차별적 언동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법 취지에 비춰볼 때 너무도 명백한 위반"이라고 했다.박 대변인 역시 해당 방송에서 "왜 국민의힘에서 공천받으려고 하느냐", "국회의원 특권은 누리고 싶고 비례대표로 꿀은 빨고 싶고", "피해의식으로 똘똘 뭉친 것"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었다.
램버트 前 美부차관보 "내년 中서 北美회담하려면 러 협조 필요"
그는 현재 북한이 러시아와의 관계에 집중하느라 미국과의 대화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중국이 북미 정상회담을 중개하려면 러시아와의 조율이 필요할 텐데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도 북한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경계하지만 그 이유만으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의 관계에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우리는 엄청 큰 채찍을 갖고 있다. 그는 또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협상 때 북한의 경제 발전에 가장 관심을 보였으며 그 이유로 2019년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베트남에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의 뒤를 이을 후계자에 대해서는 "우리는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의 후계 구도에 대해서도 지금 권위있게 이야기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李대통령에게 핵잠 관련 질문 많이해”
강경화 주미 한국대사가 18일(현지 시간) 워싱턴의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만나 발언을 하고 있다. 특파원 강 대사는 이날 워싱턴의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만나 “우리는 미 측과 긴밀히 소통하는 가운데 우리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계속 확보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론스타와의 13년 악연 마침표…한푼도 안줘도 된다[뉴스쏙:속]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이후 민간업자들의 동결 재산 해제 움직임이 알려진 가운데 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 사건에서 이들 민간업자의 재산을 추징보전 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우리 정부는 론스타 측에 2억1650만달러를 지급하라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의 판정에 불복해 지난 2023년 9월 취소 신청을 제기했고, 2년여가 흐른 어제 승소 판정을 받았습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현지시간 18일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갖고 대미 투자액 규모를 1조달러로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韓–UAE, '100년 동행' 공동선언…AI·원전·K-컬처까지 전방위 동맹 격상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UAE 100년 동행'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우주·원전·에너지 등 중장기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축적돼 왔다는 점도 선언문에 반영됐다.산업별 협력 구상도 대폭 강화됐다. 양국은 AI 데이터센터 공동 설립·운영, '글로벌 AI 스마트항만 프로젝트' 추진 등을 검토해 디지털 전환 분야의 협업 폭을 넓히기로 했다.국방·방산 협력은 단순 판매 단계를 넘어 공동개발·현지생산 모델로 진화시킨다.
나경원 "한동훈, 공천 배제 없지만 당게 논란은 규명해야"
지금까지 저희 당의 가장 큰 문제가 몇 명이 자의적으로 결정해서 '어디 가라'고 한 것이다"라고 답했다.
김정은, 국가보위성 등 공안기관 찾아 격려…"제도보위 보루"(종합)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 위원장이 전날 이들 기관의 창립 80주년을 맞아 축하 방문을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보위성에서 리창대 국가보위상의 영접을 받은 뒤 축하문을 전달하고 "애국충성의 길을 억척같이 걷고 있는 보위 전사들에게 뜨거운 전투적 인사"를 보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국가보위성이 "앞으로도 당과 국가와 인민이 부여한 신성하고도 영광스러운 책임과 본분을 다해 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통신은 이날 국가보위성을 "주권과 사회의 정치적 안정을 고수하고 굳건히 담보하는 사회주의 제도와 인민보위의 강력한 보루"라고 표현했다. 김 위원장은 한국의 경찰 격으로 치안 유지 업무를 하는 사회안전성도 찾아 "사회안전군은 공화국의 2대 핵심 무력"이라고 강조했다.
UAE 대학생들에 ‘윤동주 아랍어 번역본’ 선물받은 김혜경 여사···한류동호회와 ‘한우 할랄’ 오찬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의 한 한식당에서 UAE 소재 대학생 한류동호회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를 국빈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18일(현지시간) UAE 소재 대학 한류동호회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김 여사는 18일 오후(현지시간) 아부다비 소재 한식당에서 UAE 소재 대학 한류동호회 회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19일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날 오찬엔 할랄 인증을 받은 식재료로 구성된 한식 메뉴가 제공됐다.
李대통령 앞, 여성들 긴 머리 풀고 '휙휙'…'극진한 국빈 예우'로 환대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여성들이 긴 머리카락을 흔드는 전통 의식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았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이 의식은 전통음악에 맞춰 여성들이 머리카락을 흔드는 행위와 남성들이 대나무 막대기를 움직이는 동작을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UAE 측의 환대는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첫날부터 이어졌다.
김혜경 여사, ‘그리운 금강산’ 듣자 연신 눈물…조수미도 ‘울컥’
김 여사는 아이보리색 저고리에 살구색 치마의 한복 차림으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대에 몰입해 있던 김 여사는 곡이 절정에 달하자 결국 눈물을 쏟아냈다. 이내 조 씨 앞에 선 김 여사는 그와 뜨겁게 포옹을 나눴다. 김 여사와 조 씨는 선화예고 동문이다. 조 씨가 2회, 김 여사가 6회 졸업생이다.
김혜경 여사, UAE 대학 한류동호회 만나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
이에 김 여사는 참석자들에게 “UAE와 한국이 교류하는 과정에서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지원이 있다면 언제든 말씀 달라”고 요청했다.
외교부 "대미 투자기업 인력 비자문제 개선 매우 중요"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 대사는 1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2025 한미 공공외교 포럼' 참석 계기에 국무부 고위 인사들을 면담했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李 대통령 UAE 방문하자…흰 옷 입고 머리 풀어헤치고 '휙휙'
유네스코에 따르면 알 아얄라는 여성들이 음악에 맞춰 머리카락을 흔드는 동작과 남성들이 대나무 막대를 위아래로 움직이는 행위 등이 함께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익위 "공익사업으로 통행료 발생시 새 진입로 설치해 줘야"
이에 A씨는 비용 부담 없이 출입할 수 있는 길을 새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으나 공사는 이를 거부했고, A씨는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다.
원주시 '캠프롱 앞 교차로 환경개선' 사업, 육군 우수사례 선정
원주시는 '캠프롱 앞 교차로 환경개선공사'가 군·관 협력 성과로 인정받아 육군 내 여러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강경화 "美서 우리 대북 정책 지지 계속 확보해 나갈 것"
강경화 주미대사가 18일(현지시간) 미 조야에서 한국의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를 계속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경화 주미대사가 18일(현지시간) 워싱턴 한국문화원에서 가진 특파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 대사는 “한미 양국은 2차례의 정상 간 만남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긴밀한 공조에 합의하고 대북 소통이 긴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강 대사는 한미 양국이 최근 발표한 정상회담 관련 공동 팩트시트에 명시된 성과로 통상·무역 분야에서 품목 관세 인하에 따른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을 통한 양국간 무역 확대 기반 조성을 들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정상회담때 핵잠 문제에 대해 이 대통령에게 많은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주목을 받아온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의 부담액) 인상이나 주한미군 주둔 규모 변화와 관련해서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특별히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혁 “항소 포기로 날아간 7400억이면 성남시민에 86만원씩 지급 가능”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가 소유한 건물 앞에서 ‘대장동 일당 7800억 국고 환수 촉구’ 회견을 열었다. 또 “검찰이 추징보전을 해제한다면 추징보전에 가담한 그 모든 관련자들 또한 7800억 원을 자신의 주머니에서 배상해야 할 것”이라고도 했다.
김정은, 국가보위성·사회안전성·사법검찰기관 잇단 방문
북한이 사회주의 체제 및 정권 안정을 위한 내치 강화에 나서고 있다. 북한은 북미정상회담, 남북 군사회담 제안 등 대외 정세의 변화에 대해선 침묵을 유지중이다.19일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국가보위성·사회안전성·사법검찰기관을 연이어 방문하는 등 정권 안정을 위한 행보를 강화했다.
경남도, 야구팬 사망 '창원NC파크' 사고조사위 운영 맡는다
경남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한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의 운영을 앞으로는 경남도가 맡는다. 도는 기존에 창원시가 담당해온 사조위 운영을 경남도가 맡기로 하고, 이를 지난 18일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달 중 열릴 6차 사조위 회의에서 창원시로부터 그간 이뤄진 조사 자료 등을 넘겨 받아 향후 회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의장, 카타르 국왕 만나 "방산·에너지·AI 산업 협력 요청"
우 의장은 이날 카타르 도하 왕궁에서 타밈 국왕에게 "한국의 방위 산업은 매우 발전했고, 미사일 방어체계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카타르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 의장은 "국왕이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여러 국제분쟁에서 현명한 중재자·조정자로 역할하는 것을 잘 안다"며 "이른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타밈 국왕은 "AI, 군사 분야 등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조만간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며 직접 방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또 도하 메트로 역사 건설과 관련한 삼성물산과 카타르철도공사 간 분쟁 등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관심도 요청했다.
눈물 쏟는 김혜경 여사 포착…조수미 공연에 '감동'
공연 후 김 여사는 조수미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무대에 몰입해 있던 김 여사는 '그리운 금강산' 곡이 절정을 향하자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흐르는 눈물을 손으로 연신 닦아내던 김 여사의 옆자리에 앉아있던 현지 인사가 휴지를 건네는 모습도 포착됐다. 노래를 마치자 김 여사는 큰 박수와 함께 환호를 보냈다.공연이 모두 끝난 뒤 김 여사는 무대에서 조수미와 뜨겁게 포옹했다. 피아노를 전공한 김 여사는 조수미와 선화예고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미가 2회, 김 여사가 6회 졸업생이다.
한진, 창립 80주년 기념해 미국 참전용사 후원
한진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미국의 참전용사 후원 비영리 자선단체 '셈퍼 파이 앤 아메리카스 펀드'에 정기 후원을 약정했다고 19일 밝혔다.
‘100년 동행 위한 새로운 도약’···한·UAE 정상 공동선언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을 방문해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선언문에서 양국 정상은 한국과 UAE가 원전 협력·아크부대 파견 등으로 협력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으며 우주산업 협력에서도 중요한 성과를 거뒀음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쌓인 신뢰와 상호존중, 연대 정신을 토대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불가역적 수준으로 심화시키기로 했다. 원전 산업에서는 한국이 수주한 UAE 원전인 바라카 원전의 사례가 거론됐다. 양 정상은 ‘바라카 모델’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교육·문화·인적 교류에 대한 논의도 선언문에 담겼다.
‘대한민국 1번 잠수함’ 장보고함, 34년 항해 마치고 퇴역
해군은 대한민국 1번 잠수함 장보고함이 올 연말 퇴역을 앞두고 19일 마지막 항해를 실시해 34년간의 대한민국 해양주권 수호 임무의 마침표를 찍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18일 장보고함이 경남 창원 진해 해군기지에 정박해 있는 모습. 해군은 19일 장보고함이 이날 오후 진해 군항을 출항해 2시간 가량의 마지막 항해를 실시하고 입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장보고함은 1988년 독일 HDW조선소에서 건조를 시작해 1991년 진수된 디젤 잠수함이다. 통일신라시대 청해진을 설치, 해양을 개척했던 장보고 대사의 이름을 땄다.
국민이 뽑은 적극행정 1위는…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국무조정실이 부처들의 적극행정 추진 성과를 검토해 먼저 10건의 대표 사례를 선정했고, 이에 대해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국민 입장에서 법령을 유연하게 해석·적용하거나 창의적·혁신적 아이디어를 추진한 사례를 말한다. '실제 범인 목소리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가 올해 정부 전 부처의 적극행정 추진 우수사례 가운데 1위로 선정됐다.
'토론배틀 참전' 신동욱 "박범계 의원님, 저랑 하시죠"
먼저 대장동 민간 업자들 가운데는 남욱 변호사가 법원이 묶어 놓은 500억 원대 자산을 풀어 달라 나섰고요. 국민의힘은 법무부 장, 차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동시에 여야가 대장동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검찰의 대장동 수사 과정을 조사해야 된다. 국민의힘은 항소 포기 외압 의혹을 조사해야 한다. 이런 겁니다. 아무튼 국정조사를 열자는 것까지는 뜻이 맞아서 논의가 시작이 됐는데 그게 좀 잘 안 풀리는 모양입니다. 자세한 이야기, 오늘은 국민의힘 신동욱 최고위원과 이야기 나눠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현정> 맞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 신동욱> 그렇습니다.◇ 김현정> 전부 승소.◆ 신동욱> 참 어렵거든요. 우선 국민의 국민의힘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셨어요.◆ 신동욱> 그 설명으로 가기 위해서 짤막하게만 두 가지만 좀 제가 좀 짚고 넘어가고 싶은데요. 지금 민주당 쪽에서는 이게 이재명 대통령하고 아무런 관련도 없고 또 항소 포기한 것이 맞다, 법률적으로. 그런데 왜 이거를 항소를 했었어야 하냐 하면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돼서 이재명 대통령은 별도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 말씀이에요?◆ 신동욱> 그거는 외압이 아니잖아요. 법적으로 보장된 권한이니까.◇ 김현정> 맞습니다.◆ 신동욱> 그렇게 하고 그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으면 사표 냈으면 되는 겁니다. 과거에 천정배 장관이 기억하시겠습니다마는 강정구 교수 사건 때 그렇게 했어요. 이런 취지로 말씀하시더라고요.◆ 신동욱> 민주당의 그런 주장들이 저는 국민을 우롱하는 발언들입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 사건입니까? 이 대장동이라는 것은 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사건이고 지금도 앞으로 이재명 정권의 운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단히 중요한 사건이에요. 이게 그냥 평상시 보통의 사건을 얘기하듯이 신중하게 얘기하라고 할 수 있는 사건입니까? 그런 것들을 보면 이 대장동 사건이 가지고 있는 국민적 관심사를 생각을 하면 이게 평소에 일반 사건을 얘기하듯이 신'중하게 하세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신동욱> 박범계 의원님다운 표현인데 저도 700쪽을 다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주요 장면만 보면요. 제가 보기에 잘했다고 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이해충돌 방지법 무죄 선고한 거, 특경법상의 배임죄 무죄 선고한 거 이 부분을 잘했다고 지금 표현을 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를 법을 만들어서 소급해서 추진할 수 있게 하는 특별법을 발의를 했는데 제가 어젯밤에도 다른 토론회에 나가서 민주당 의원님께 그렇게 역제안을 드렸습니다. 이렇게 표현을 하면 왜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하고도 아무 관계도 없는 것에 대해서 김만배, 남욱 일당의 이익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을 계속하시냐는 거죠.저희가 불법적으로 개인의 재산을 뺏자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적어도 사법부에 물어볼 것은 그 과정은 끝까지 거치고 나서 그래도 안 되겠다 그러면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중도에 그것을 포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논의가 시작이 됐는데, 신 의원님, 대장동 수사 과정부터 이번 항소 포기 외압 의혹까지 다 다루자는 것까지는 합의가 된 거예요? 그러니까 대상은 합의가 된 거예요? 범위는 합의가 된 거예요?◆ 신동욱> 일단 핵심적으로 두는 부분은 다르지만 저는 그 부분에서 저희 당이 못 받을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수사 과정에 대해서는 못 받을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 다만 민주당에서 무슨 주장을 하고 있느냐, '특위 위원장은 우리가 가지겠다. '◇ 김현정> 일단 특위를 꾸리느냐, 그러니까 국정조사 주체를 특위로 하느냐, 그냥 법사위에서 하느냐. 이것도 지금 이야기가 안 됐죠?◆ 신동욱> 이것도 쟁점인데요. 제일 중요한 것이 민주당이 법사위를 주장하는 이유는 법사위는 숫자상으로 일방적으로 민주당에 유리하게 구성이 돼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현정> 혹시 민주당이 그냥 국정조사를 아예 안 하는 쪽으로 가려고 지금 그런다는 생각도 국민의힘에서는 의심하시는 거예요? 아예 대장동…◆ 신동욱> 그러니까 여러 가지 핑계를 대고 명분을 대서 대장동 얘기를 계속하고 싶지 않겠죠. 이건 어떻게 보세요?◆ 신동욱> 너무 황당해서 제가 말이 안 나오는데요. 검찰청법을 보면 이게 노무현 대통령 때 만들어진 조항인데 수사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 당시에 노무현 대통령, 강금실 법무장관 때 이의를 제기할 수 있게 했습니다.◇ 김현정> 그런 법안을 그때 만들었어요?◆ 신동욱> 있습니다. 항명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하고 두 번째는 검사들 징계하겠다. 이런 말씀들을 하십니다.◆ 신동욱> 제가 검찰 대변인은 아니지만 저는 그렇게 표현을 합니다. 검사들이 안 했으니까 안 한 거죠. 그런데 그것들이 국민들 눈높이에 봤을 때 과연 적절한 침묵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논란이 있을 수 있고 비판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때 안 했다고 해서 이번에도 하지 말라고 얘기하면 그거야말로 검찰을 길들이게 하는 것이죠. 그게 자꾸 박범계 의원님 인용하시는데…◇ 김현정> 어제 나오셨어요.◆ 신동욱> 가능하다면 함께 토론 좀 하고 싶습니다. 제가 공식 제안하는데 이거 전형적인 물타기입니다. 지금 민주당 의원들이 두 가지 얘기하거든요. 항소 포기, 장동혁 대표 선거법에서도 항소 포기했다. 국가가 어떻게 발전을 합니까?◇ 김현정>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님. 그러니까 따로따로 어제 박범계 의원 인터뷰하시고 오늘 신동욱 의원 인터뷰하시고 이렇게 하지 말고 제가 질문 던지고 한 번에 토론하시자. 이런 제안.◆ 신동욱> 예, 그렇게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김현정> 답변이 오는 대로 제가 답을 드리기로 하고요. 시간이 별로 안 남았죠. 신 최고위원님, 이렇게 사실은 여론조사 돌려봐도 항소 포기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항소 포기 왜 했어? 이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신동욱> 근데 오랫동안 경험을 보면 정권이 바뀌었는데 6개월 만에 야당의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저는 좀 무리한 기대라고 생각을 하고요. 저희가 더 열심히 할 겁니다. 국민들이 그렇게 판단을 하는 거죠. 제가 그 부분 들어봤는데 진행자도 그렇게 반응을 하는 것은 저는 부적절했던 것이라고 봅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이었습니다.
국힘, 대장동 공범 소유 건물 앞 집회…"7천800억원 환수해야"
나경원 의원은 "어제 범죄수익환수특별법을 발의했다. 범죄자들이 범죄 이익을 그대로 갖고 호가호위하는 모습은 사법 정의의 실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특별법을 추진하고 사법정의의 훼손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환수를 촉구한 범죄 수익 7천800억원은 검찰이 대장동 사건으로 인해 성남시에 발생한 피해액으로 보는 금액이다.
한국 첫 잠수함 '장보고함' 마지막 항해…34년 임무 마침표
1992년 인수된 장보고함은 이날 오후 진해군항을 출항해 약 2시간의 마지막 항해를 할 예정이다. 이날 항해에는 장보고함 첫 항해를 맡았던 안병구 초대함장(예비역 준장)과 당시 장보고함 무장관, 주임원사 등 인수 요원 4명이 함께한다. 장보고함이 마지막 항해를 마치고 입항하면 진해군항에 정박한 모든 잠수함이 기적을 울리며 임무 완수를 축하할 예정이다. 장보고함은 1988년 독일 HDW조선소에서 건조를 시작해 1991년 진수했다.
국힘, 대장동 공범 소유 건물 앞 집회…"7천800억원 환수해야"
국민의힘은 19일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 중인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건물 앞에서 이 사건에 대한 검찰의 항소포기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범죄수익 환수를 촉구했다. 나경원 의원은 "어제 범죄수익환수특별법을 발의했다. 범죄자들이 범죄 이익을 그대로 갖고 호가호위하는 모습은 사법 정의의 실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특별법을 추진하고 사법정의의 훼손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K-잠수함 시대, 서막 알린 1호 '장보고함' "퇴역 앞둔 마지막 항해"
장보고함이 부두에 홋줄을 걸고 ‘입항’ 방송을 하자 진해군항에 정박 중인 모든 잠수함이 기적을 울리며 마지막 항해를 축하했다.이후 해군잠수함사령부에서는 마지막 항해를 축하하는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함정 인수요원, 정비요원, 감독관 등 100여 명의 해군 장병 및 관계관이 1990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파견됐다.
李대통령, 한미 협상 초반 “낭떠러지 뛰어내릴 용기 있어야 이겨”
김 실장은 전날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해 “국회는 참 어렵다. 송구하고 제가 잘해야죠”라고 답했다.앞서 김 실장은 전날(18일) 운영위 전체 회의에서 김 의원과 ‘가족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결국 김병기 운영위원장이 “뭐 하는 것이냐”고 호통을 쳐서야 김 실장은 “송구하다”고 했다.
한국 첫 잠수함 '장보고함' 마지막 항해…34년 임무 마침표
우리 해군의 잠수함 시대를 연 장보고함(SS-Ⅰ, 1천200t급)이 올 연말 퇴역을 앞두고 19일 마지막 항해에 나선다. 이날 항해에는 장보고함 첫 항해를 맡았던 안병구 초대함장(예비역 준장)과 당시 장보고함 무장관, 주임원사 등 인수 요원 4명이 함께한다. 장보고함은 1988년 독일 HDW조선소에서 건조를 시작해 1991년 진수했다. 1992년 해군에 인수됐고 이듬해 6월 우리의 첫 번째 잠수함으로 취역했다.
한화시스템, MSCI ESG평가 최고등급 'AAA'…국내 방산기업 최초
한화시스템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발표한 올해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은혜에 분노’ 김용범 “공직자 아빠 눈치보는 딸 애잔···말려준 우상호·김병기에 고맙”
지난 18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오른쪽)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대화하고 있다. 전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김 실장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 관련 질의를 하며 김 실장의 딸을 언급하자 “어떻게 가족을 엮어 그렇게 말하냐”며 반발했다. 여기가 정책실장이 화내는 그런 곳이냐”고 제지하자 상황이 일단락됐다. 그는 “우 수석이 저한테 정치 영역에 들어오셨다고 얘기했는데 전 그렇게 생각 안 했다. 그런데 저도 더 그렇게 된 것 같다고 인식을 좀 해야 할 것 같다”고도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한·미 관세협상 타결의 막전막후도 전했다. (미국의) 선의를 기반으로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그런 결정을 할 수는 없다”고 주문했다고 김 실장은 전했다. 이 같은 한국의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하자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 분위기는 얼어붙었다고 한다.
"7800억 회수해야"…국힘, 남욱 소유 청담동 빌딩 방문
검찰 등 국가기관이 형사 재판과는 별개로 민사소송을 직접 제기해 범죄 수익을 환수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이슬기
접경지역서 대북전단 1천여개 날린 단체회원들 무더기 송치
경찰, 무인자유기구 허가 없이 띄워 항공안전법 위반 등 혐의 적용 접경지역에서 대북 전단을 살포한 단체 회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파주시와 연천군 등 접경지역 일대에서 고압가스를 이용해 대북 전단 풍선 1천25개를 북한으로 날린 혐의를 받는다. 풍선 속에는 북한 정권을 비난하는 전단과 과자, 성경책, USB 등이 들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동훈 “론스타 소송 트집 잡은 민주당, 국민께 사과하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1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 판정 선고와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한편 18일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오늘 오후 3시22분경 미국 워싱턴D.C.
조선신보 "北, 2035년경까지 사회주의 강국 실현 구상"
조선신보는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창간 80주년을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북한에 체류했던 자사 대표단의 방북기를 게재했다. 그러면서 "인민의 애국심에 뿌리를 둔 조선(북한)의 전진 동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2021년 8차 당대회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채택했으며, 이를 올해까지 마무리하고 내년 초 9차 당대회를 열어 다음 5년간의 대내외 정책 방향을 결정할 전망이다. 이어 "그리고 다음 단계의 거창한 투쟁을 연속적으로 전개하여 앞으로 15년 안팎에 전체 인민이 행복을 누리는 융성번영하는 사회주의 강국을 일떠세우자고 한다"고 말했다.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1만621명 명단 공개...개인 1위는 324억
지난해보다 3.4% 증가했다.지방세 체납자는 서울(1804명)과 경기(2816명) 명단 공개자가 전체 인원의 50.5%를 차지했다. 주요 체납 세목은 건축이행강제금, 지적재조사조정금 등이다.개인 기준 지방세 체납 1위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최성환씨(56)로, 체납액은 담배소비세 324억5100만원이다.
‘위증 의혹’ 이완규 전 법제처장, 내란특검 출석…“억측 해명할 것”
제가 지금 수사 중”이라며 선서를 거부한 바 있다.
진중권, 론스타 승소에 “한동훈이 4000억 손실 막아…누군 7800억 사기꾼 줬는데”
그는 “같은 법무부 장관인데 누구는 공공의 이익 7800억 원을 사기꾼들에게 안겨 주고, 누구는 4000억 원의 국고손실을 막았다. 극적으로 대비된다”고 말했다.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범죄수익 환수가 어려워진 점을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송모 변호사는 현재 대통령실에서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는 송기호 변호사다. 이번 결정으로 현재 환율 기준 약 4000억 원 규모의 정부 배상 책임이 모두 소멸됐다.
이 대통령 “한국과 UAE, 백년 동행 함께 할 새로운 여정 시작”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영접나온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변함없는 신뢰와 극진한 환대로 맞이해주신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님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은 더 풍요롭고 평화로운 미래를 물려주겠다는 양국 모두의 열망을 구현할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를 국빈 방문한 이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57분간 정상회담을 했다.
내란특검, '안가 회동' 이완규 전 법제처장 소환조사…"억측"
특검 출범 후 첫 조사…박성재·이상민 등과 사후 대응방안 논의 의혹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삼청동 안가 회동' 참석자였던 이완규 전 법제처장을 소환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전 처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 전 처장이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해 특검팀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가 회동에서 계엄 정당화 대책을 논의했냐는 질문에는 "그런 일은 없었다"고 답했다. 박 전 장관은 이 문건을 전달받은 직후 안가 회동에 참석했다.
‘공흥지구 개발 특혜’ 김건희 오빠 김진우, 구속 기로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10분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36분쯤 법정에 출석했다. 김씨는 모친 최은순씨와 부동산 개발회사 ESI&D를 함께 운영하면서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봤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지난 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두 사람을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은 지난 7월 김 여사 일가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경찰 간부 인사 명단 및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전달한 것으로 추정되는 당선 축하 카드 등을 발견했다.
장동혁 "대장동 7400억, 성남시민에 86만원씩 뿌릴 수 있는 돈"
"항소 포기로 날아간 7400억 원이면 91만 성남시민 전체에게 이재명 대통령이 그렇게 좋아하는 '소비쿠폰'을 86만원씩 지급할 수 있는 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9일 '대장동 재판 항소 포기'와 관련해이라고 주장했다. 대장동 일당인 변호사해당건물은 검찰이 추징보전했으나, 검찰이 이달 7일 항소를 포기한 후 남씨가 동결 해제를 요청한 상태다. 배 의원은 "저희는 제1야당으로서 이재명정권이 '이재명 무죄·방면 프로젝트'를 위해 대장동 일당의 주머니에 7천억 원을 꽂아주고 현금화하려는 노력을 무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희의 힘은 국민 여러분께 있다.
金총리 "글로벌 AI시장 선도 최선…누구도 소외 안되게 노력"
이어 "경쟁은 심화하는데 역설적으로 새로운 키워드는 '연결'"이라며 "공동 번영, 안보, 평화의 문제가 다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주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에서 채택된 'AI 이니셔티브'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리더십을 뒷받침할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동훈, ‘항소포기’ 저격-론스타 승소로 주목…견제구 던지는 국힘 지도부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 나경원 의원. /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장인 나경원 의원도 공천에서 한 전 대표를 인위적으로 배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당원 게시판 논란 진실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지방선거 총괄기획단장인 나경원 의원도 공천에서 한 전 대표를 인위적으로 배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당원 게시판 논란 진실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누구를 어디에다가 꽂아주는 이런 선거를 하면 안 된다.
광복 80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12세대 마무리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아너하우스'사업이 마무리된다.국가보훈부와 주택금융공사가 함께한 아너하우스는 지난 2023년 시작됐다.
상의, 국민의힘 지도부에 위기산업 지원 등 입법현안 건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만나 정년 연장과 위기 산업 지원 등 경제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李대통령 등장하자 흰 옷 입은 여성들 긴 머리 ‘휙휙’…알 아얄라 의전 ‘눈길’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최고 수준의 예우를 받은 가운데, 여성들이 긴 머리카락을 흔드는 전통 환영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이 대통령이 탄 차량은 오전 11시쯤 대통령궁 ‘카스르 알 와탄’에 도착했다. UAE 측은 국빈 방문의 예우에 맞춰 이 대통령이 이동하는 동안 외국 국가원수에게 최고 수준의 의전으로 여겨지는 예포 21발을 발사했다. 경내에서는 본격적인 환영식이 열렸다. UAE 전통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의장대가 칼을 흔들며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UAE 측은 전날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 첫날부터 극진한 예우로 맞이했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은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中, 北 사이버범죄 지원"…美의회, 북중관계 안보위협 평가
특히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북한의 사이버 범죄와 군사 관련 사이버 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군 사이버 부대는 중국 영토에서 활동하고, 단순한 첩보 및 정보수집을 넘어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한 사이버 범죄에도 관여하고 있다. UCESRC는지난 2022년 중국 내 북한 해커들이 미국 의료기관을 표적으로 자행한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북한 정권 입장에서는 중국의 고도화된 IT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해커들이 물리적으로 중국 영토에서 활동한다는 점 때문에 사이버 범죄에 대한 책임을 부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업체가 중국 영토 내에서 활동하는 북한 IT 노동자들에게 전자 장비를 공급했다는 것이다. 또한 중국 영토 내에서 활동하는 북한 해커들의 존재는 북한 정권 입장에선 전략적인 가치가 크다는 지적이다. 북한 내부의 IT 인프라가 심각하게 교란될 경우에도 중국에 있는 북한 사이버 요원은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사이버 작전을 펼 수 있다는 것이다.
김민석 총리 “AI 대전환에서 소외되는 분 없게 힘쓸 것”
김 총리는 “AI 시대의 새로운 리더십은 기술 혁신을 앞당기는 측면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나라와 나라 사이의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인공지능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는 생각으로 AI 기술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 쉼 없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됐고 그 과정에서 정부와 대기업이 참으로 다른 나라들이 찬탄할 정도의 협력을 했다”며 “정부는 기업, 학계 그리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서 AI 혁명의 시대에 더 큰 도약을 이뤄내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주 APEC에서 채택된 ‘AI 이니셔티브’는 대한민국의 글로벌 AI 리더십을 뒷받침할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美 압박국면 李대통령의 한마디…"낭떠러지서 뛸 용기 있어야 이겨"
그는 "당시에는 200억 달러 상한을 깔끔하게 얻지는 못했고 조금 더 위에 있었다"며 "이 정도면 실질적으로 200억을 넘지는 않을 것이라는 표현을 얻어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2∼3일 지난 뒤 더 강경하게, 깔끔한 200억 달러 아니면 못 하겠다고 하셨다"며 "표현을 가지고는 충분치 않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 "선의를 기반으로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할 순 없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보다 앞선 8월 미국 워싱턴DC에서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관세협상) 때문에 무산될 뻔했다"며 긴장된 순간이 이어졌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당시에도 이 대통령은 "낭떠러지에서 뛰어내릴 용기가 있는 사람이 이긴다"며 협상을 지원했다고 김 실장은 술회했다. 실무적으로 논의했던 내용이 있어 빨리 결론 났다"고 밝혔다. 다만 "이제 역사의 한고비를 넘었고 앞으로도 '굽이굽이'가 있을 것"이라며 "개운하기보다는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간을 벌고, 몇 달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한다"며 "필사적으로 관계장관회의를 구성해 주택공급방안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첫 중계’ 재판 머리 풀고 등장했다 “어지럽다” 휠체어 탑승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재판 일부가 19일 처음으로 중계됐다. 김 여사는 법정에서 건강 문제를 호소하며 퇴정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휠체어에 탑승한 채로 재판을 받았다. 이날 김 여사는 검은색 코트와 정장 바지, 단화를 신은 채 법정에 들어왔다. 서증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김 여사는 책상 위에 엎드리거나 고개를 푹 숙인 채로 특검 측의 설명을 듣기만 했다. 오후 재판 도중 김 여사는 건강 이상을 호소해 휠체어에 앉아 재판을 받았다. 재판부는 누운 채로 재판을 진행할 수 있는 장비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 등받이가 있는 휠체어를 법정으로 들여와 김 여사가 계속 재판을 받도록 했다. 김 여사는 몸을 반쯤 기댄 채 법정 옆 별도 공간에서 서증조사를 들었다.
'양평특혜' 김건희 오빠 구속심사…'증거인멸' 두고 특검 공방
김씨는 이날 오전 9시 4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심사는 오전 10시 10분에 시작돼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특검팀은 이날 심사에서 김씨가 아파트 개발사업을 하며 개발부담금을 낮추기 위해 비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서류를 조작했음을 입증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받은 이우환 화백의 그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서 받은 금거북이를 김씨가 장모 자택에 숨겨 증거를 인멸했다는 점도 강조할 예정이다.
최태원, 국민의힘 대표와 간담회…기업 목소리 전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법원, 김건희 재판중계 일부 허가…오늘 문서증거 조사 전까지
법원이 19일 진행되는 김건희 여사 재판의 촬영 중계를 일부 허용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재판의 중계를 서증(문서증거) 조사 전까지만 허가했다. 재판부의 중계 일부 허가에 따라 김 여사가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은 지난 9월 24일 첫 공판기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공개된다. 당시 재판부가 취재진의 법정 촬영을 허가하면서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하기 전 김 여사의 입정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 17일 재판부에 중계 신청서를 제출했다.
"론스타 승소, 李 정부 쾌거"…국민의힘 "숟가락 얹지 마라"
한국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배상금 지급 분쟁에서 13년 만에 승소한 가운데, 여야는 승소 '공'을 두고 기 싸움을 벌였다.국민의힘은 19일 박성훈 수석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이번 승리는 대한민국이 법리에 근거해 끝까지 싸워 얻어낸 성과"라며 "'승소 가능성 제로'라던 민주당은 숟가락을 얹는 대신 대장동 7800억원부터 환수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론스타와 한국 정부 간 국제투자 분쟁(ISDS) 판정 취소 사건에서 한국 정부가 최종 승소하며 약 4000억 원에 달하던 배상 책임이 모두 사라졌다"며 "민주당은 그동안 '승소 가능성은 없다', '취소는 불가능하다', '소송비만 늘어난다'며 소송을 추진해 왔던 지난 정부의 대응을 거세게 비난해 왔다"고 포문을 열었다.또 "송기호 현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은 '취소 절차에서 한국 정부가 이길 가능성은 제로'라고 단언하며 지난 정부를 공격했다"며 "그랬던 그들이 이제는 자신들의 성과라고 포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결과를 '새 정부 출범 이후 대외 부문에서 거둔 쾌거', '대통령도 부재한 상황에서 공무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한 성과'라고 말하며 지난 정부의 노력을 지우고 자신들의 공으로 돌리고 있다"며 "승소의 공을 가로채려는 민주당의 태도는 뻔뻔하다 못해 참으로 낯부끄럽기 짝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그러면서 "민주당이 하라는 대로 했으면 오늘 대한민국은 4000억 원을 론스타에 지급했어야 한다"며 "인제 와서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정부가 잘했다'고 말할 처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전날 자시의 페이스북에 "오늘 승소한 론스타 ISDS(투자자 국가 간 분쟁 해결) 소송을 제가 법무부 장관 당시 추진했을 때 민주당은 승소 가능성 등을 트집 잡으며 강력 반대했었다"며 "민주당 정권은 뒤늦게 숟가락 얹으려 하지 말라"고 일갈했다.한 전 대표는 "민주당 트집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 법무부 등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주당은 당시 이 소송을 트집 잡으며 반대한 것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고 말했다.반면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오늘 오후 3시22분경 미국 워싱턴D.C. 소재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론스타 ISDS 취소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 승소' 결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김 총리는 "그동안 법무부를 중심으로 정부 관련 부처가 적극적으로 소송에 대응한 결과"라며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한미·한중·한일 정상 외교, 관세 협상 타결에 이어 대외 부문에서 거둔 쾌거이며 국민 여러분께서 뜻을 모아 주신 덕분에 국운이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성호 법무부 장관도 "지난해 12월 3일 내란 이후에 대통령도 부재하고 법무부 장관도 부재한 상황에서 법무부의 국제법무국장을 비롯한 담당국의 직원들이 정말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지난 1월 스스로 최선을 다해 ISDS에 가서 구술 변론했고, 그런 성과들이 모여 이번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정부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론스타에 2억1650만달러(약 3100억원)와 지연이자를 배상하라는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의 판정은 전부 취소됐다.
해군참모총장, 국제안보포럼 등 참석 'K-잠수함' 홍보…캐나다 출장
최종 수주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는 내년 상반기 중 선정될 전망이다.19일 해군에 따르면 강 참모총장이 이번 캐나다 방문 기간 북미 최대 국제안보포럼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에 참석해 캐나다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고, 캐나다 해군 대서양함대사령부 및 함정을 방문해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캐나다는 지난 1998년 도입한 빅토리아급(2400t) 잠수함 4척이 노후로 인해 오는 2035년 퇴역을 앞두고 있다.이를 대체하기 위해 3000t급 디젤 잠수함 10척 내외를 도입하는 최대 60조원 규모의 초계 잠수함 사업(CPSP) 발주를 준비 중이다.우리 정부와 군 당국도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건희모친' 최은순씨 지방행정제재금 체납 1위... 과징금 25억 미납
행정안전부는 19일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고액·상습 체납자 1만621명의 명단을 위택스와 각 지자체 누리집에 공개했다. 지방세 체납액은 총 5277억 원으로 법인 3324곳이 2311억 원, 개인 5829명이 2965억 원을 내지 않았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액은 법인 305곳과 개인 1163명 합산 1015억 원이다.개인 신규 체납 1위는 경기도의 최성환 씨로 담배소비세 324억 원을 체납했다. 법인 체납 신규 1위는 주식회사 엔에스티와이로 담배소비세 209억9000만 원이다. 올해 소명기간 동안 지방세 체납자 4744명이 651억 원을, 행정제재 체납자 1365명이 224억 원을 납부했다.
野 관세합의 비준 촉구하며 ‘권한쟁의·위헌소송’ 거론
대미투자 이행을 위한 특별법 처리로 국회 동의를 갈음한다는 것이다. 사업이 좋다며 수익 분배를 그렇게 바꾸자고 하면 미국이 받아들일까. 오히려 미 측 몫을 늘리겠다며 MOU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해버리면 방어막이 없다”고 꼬집었다.이어 “누구를 위한 유연성인가. 법적 구속력은 약자의 무기”라고 짚었다.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 수석대표회의 개최 “공급망 교란 대응”
외교부에 따르면 김 조정관은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이 첨단기술과 미래 산업 발전에 있어 필수적이며, 핵심광물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MSP 회원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협력방안을 계속해서 구체화해나가는 한편 국가별 MSP 프로젝트 추진현황과 금융지원 정책 동향을 상호 공유하고 MSP 회원국 간 민관협력을 촉진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후 김 조정관은 MSP 프로젝트 심층회의를 이어서 주재했다. MSP 프로젝트 심층회의는 ①희토류 채굴·가공 ②핵심광물 재자원화 ③코발트·리튬·구리 프로젝트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속보] 법무부 "검찰 조직 안정·대검검사급 인적쇄신 고려"
법원이 19일 진행되는 김건희 여사 재판의 촬영 중계를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 . .
한동훈 "민주당, 론스타 졌다면 대장동 항소 포기 논리로 연결했을 것"
당시 한 전 대표는 이 판정에 대해 "론스타 청구 금액보다 감액됐으나 판정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취소 신청을 추진한 바 있다.이후 론스타와 정부는 각각 ICSID에 취소 신청을 제기했다.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유지희
이재성 "의료·일자리로 청년 돌아오는 부산 만들겠다"
그는 두 번째로 일자리 때문에 떠나지 않는 부산을 만들겠다며 네이버·카카오·NC·노바티스 등 미래산업 일류기업 연구개발 센터를 부산에 유치해 청년을 붙잡겠다고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시민이 부산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를 의료 문제로 판단하고 서울대병원 부산 유치, 부산 중입자 치료센터 및 양성자 치료 도입, 의료 데이터 기반 AI 정밀진단 플랫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내년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은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장 2차 공약을 발표하며 "부산을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尹·金, ‘한덕수 재판’ 증인 불출석…법원, 강제구인 영장 집행 예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특검팀은 최근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한준호 “내가 김민석이면 서울시장보다 당대표…서울시장 후보 영입해야 한다는 의원들 꽤 있어”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제가 김민석 국무총리라고 한다면 서울시장 선거를 나가기보다 당대표 선거로 나오지 않으실까 하는 개인적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18일 밤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인터뷰에서 최근 서울시 현안 관련 각종 행보를 벌인 김 총리의 내년 서울시장 출마설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김 총리와 대화 끝에 나온 말씀은 아니고 추정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에 “추정”이라고 답했다. 한 최고위원은 “저는 김 총리와 친하긴 했으나 총리가 되신 이후에는 자주 연락은 못 한다”라고 했다. 한 최고위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재등판이 유력한 내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외부 영입해야 한다는 당내 기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시는 선거를 치를 때마다 민주당 입장에서 한 3~4%포인트씩 빠진다.
국민의힘 “정부 500조 한미 관세협상 MOU, 국회 동의 받아야”
김정재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건 간사를 비롯한 의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결과 평가 긴급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태원 "대규모 투자 위해 규제 개선해야"…국민의힘에 건의(종합)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9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그동안 있었던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윤한홍 정무위원장, 임이자 기재위원장, 김은혜 원내정책부대표, 박성훈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법제처 "李정부 출범 후 국정과제 법령 72건 제·개정 완료"
약자보호·기후위기·균형성장 등 분야…"연내 71건 국회 추가 제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 관련 법령 72건의 제·개정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제처는 19일 이런 내용의 국정과제 입법계획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현재 국회에 제출돼 통과를 기다리는 국정과제 법률은 306건으로 집계됐다.
내란특검,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피의자 소환…직권남용 혐의
윤 전 비서관은 12·3 비상계엄 이전에 이뤄졌던 대통령실 인사에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법원, 김건희 재판 중계 일부 허가…서증조사 전까지
단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해 있다. 서증조사는 법원에 제출된 조서 등 서면증거를 법정에서 제시하고 확인하는 절차다.
아부다비에서 터져버린 김혜경 여사의 눈물 [청계천 옆 사진관]
감색 양복의 이 대통령과 아이보리색 저고리·살구색 치마의 한복을 착용한 김 여사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함께 입장했다.
김정은, 국가보위성 등 공안기관 방문…체제 보위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8일 사회안전성을 방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가보위성, 사회안전성, 최고재판소·최고검찰소 등 공안·사법기관들을 방문해 체제 보위 역할을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19일 김 위원장이 전날 이들 기관의 창립 80주년을 맞아 축하 방문을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국가보위성에서 리창대 국가보위상의 영접을 받은 뒤 축하문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같은 날 한국의 경찰 격인 사회안전성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사법기관인 최고재판소와 최고검찰소도 찾았다.
최태원 "기업 우선지원"..장동혁 "기업 족쇄 풀 것"
경제계는 19일 국민의힘에 기업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입법 지원을 촉구했다. 이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기업의 발목을 잡는 족쇄를 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국민의힘과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만나 정책간담회를 열고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건영 “청와대 대통령 관저 옮겨야···삼청동 안가 등 활용하면 돼”
그런 공간을 활용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현재 대통령 관저는 국민에 개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이미 개방돼 있고, 흔한 말로 손이 타버렸다”고 말했다. 관저 후보군으로는 삼청동 인근 공간을 꼽았다. 윤 의원은 “삼청동 인근에 여러 공간이 있다”면서 “안가라든지 그런 공간을 활용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은혜에 격분’ 김용범 “공직자 아빠 눈치 보는 딸 애잔…말려준 우상호·김병기 고맙다”
이제 그런 부분을 좀 더 인식해야 할 것 같다. 송구하고 제가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김 실장은 18일 국회 운영위 전체 회의에서 김 의원과 ‘가족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이날 김 의원은 김 실장에게 “따님이 전세 살고 있는데 전세금은 누가 모은 것이냐”고 물었다. 김 실장은 “딸이 저축을 한 게 있고 제가 조금 빌려준 게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이 “김 실장은 이 정부가 얘기하는 갭 투자로 집을 사셨죠?”라고 묻자 김 실장은 “아니다. 제가 중도금 다 치러서 한 것”이라고 했다. 무엇을 줄었느냐”고 반문했다. 저는 갭투자 안 한다고 말했다. 여기가 정책실장이 화를 내는 곳이냐”고 다그친 뒤에야 김 실장은 “송구하다”고 말했다.
주진우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대장동 항소포기 덮겠단 뜻”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은 이번 항소 포기 범죄의 키맨이다.
준장 진급자에 삼정검 수여…'계엄버스' 탑승자 등은 보류
계엄 관여 확인됐거나 의혹 있는 10여명은 수사·조사 종료 뒤 판단키로 국방부가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준장 진급자들에게 대통령이 장군에 하사하는 '삼정검' 수여를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9일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삼정검 수여식에서 준장 진급 예정자 및 진급자 총 89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다만 이들 중 비상계엄 관여 사실이 확인됐거나, 관련 의혹으로 수사·조사를 받는 인원 10여명은 삼정검 수여가 보류됐다.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은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통상 매해 연초에 수여하지만, 비상계엄과 탄핵심판 사태 등으로 늦춰졌다.
장동혁 "정부, 친기업 환경 만드는지 의문…족쇄 푸는 데 최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9일 "성장 중심으로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이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 라운지에서에서 열린 '국민의힘-대한상의 정책 간담회'에서 "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자유롭게 뛰는 동안 정부는 기업이 지치지 않게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유공자에 할인 혜택 '보훈 마켓'…세븐일레븐 첫 참여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사인 세븐일레븐이 첫 보훈가족 할인 서비스 협력업체로 참여했다.
尹·김용현, 한덕수 재판 불출석사유서 제출…구인장 집행할듯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의 불출석 사유서가 제출돼 있다"며 "두 사람은 구인영장이 발부돼 있고, 강제처분 형태로 영장이 발부돼 당사자의 의사를 고려하지 않는다. 재판부는 아울러 "재판부에는 질서 유지 의무가 있다. 이날 오전 증인으로 출석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련 사건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 선서를 거부할 수 있다. 저는 선서하지 않겠다"며 선서를 거부했다. 재판부가 선서 거부에 대해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자 이 전 장관은 "그러시라"고 하기도 했다. 이어진 주신문에서 이 전 장관은 내란 특별검사팀의 질문 대부분에 답을 거부했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일 일정을 묻자 "일일이 기억하기 어렵다"며 "워낙 바쁜 날이었다. 특검팀이 계속해 이 전 장관의 진술조서 내용을 언급하며 질문하자, 이 전 장관은 "한 전 총리에 대한 재판인데 왜 저에 대한 것을 물어보시느냐.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軍, 준장 진급·진급예정자 89명 '삼정검 수여식'
삼정검은 대통령 하사품의 하나로서 지난 1987년부터 준장 진급장성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검인 사인검의 형태로 제작하고 있다. 준장 진급자에 대한 삼정검 수여는 지난 2017년까지는 장관이 수여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는 대통령 주관으로 매년 연초에 1회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장관은 19일 국방컨벤션에서 준장 진급 예정자 및 지난해 6월 1일 이후 준장으로 진급한 인원 총 89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
與 "대장동 녹취록, 尹정부 후 달라져"…법무부 감찰 요구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병기 원내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준호 특위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中 “日, 안보리 상임이사국 요구 자격 없어”…공세 확산
일본은 예산 분담을 비롯한 국제사회 기여를 내세우며 독일·인도·브라질과 함께 안보리 상임이사국 확대를 주장하는 결의안도 2005년 제출했다. 오키나와는 미군이 주둔할 뿐 아니라 대만과도 지리적으로 가까워 군사적 민감성이 큰 지역이다.
김건희특검, '로봇개 특혜 계약' 의혹 김성훈 前경호차장 소환
김 차장은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김 전 차장을 상대로 경호처가 2022년 9월 로봇개 판매사 드론돔과 1천800만원 상당의 로봇개 시범운영 계약을 맺은 경위를 확인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당시 경호처 기획관리실장이던 김 전 차장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서씨가 김 여사의 도움으로 시범운영 계약을 따낸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김예지 "국힘, 약자와 동행해야…개인적으론 당 대응 이해 안돼"
또 송언석 원내대표가 전날 간담회에서 박 대변인을 둘러싼 논란을 '자그마한 일'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선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해서 그렇게 얘기한 것이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이 직접 사과했느냐는 질문에는 "전달받은 바 없다"고 답했다. 논란이 되자 장동혁 대표는 박 대변인에게 언행에 주의하라며 구두 경고 조치를 했고, 박 대변인은 지난 17일 페이스북 글에서 "과격한 표현에 사과한다"는 입장을 냈다.
정청래 "조희대 사법부, 50년前 인혁당 사법부와 다른지 의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9일 "'조희대 사법부'는 내란이 진압된 이후, 내란이 진압된 것을 확인한 이후 걸핏하면 사법부 독립을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HD현대, 세계 최초 '선박 5천척 인도'…1974년 이후 반세기만
HD현대는 19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선박 5천척 인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비롯해 김태선·윤종오 의원, 박동일 산업통상부 실장, 안병길 해양진흥공사 사장,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 등이 참석했다. 누적 5천척 인도는 한국보다 조선 역사가 긴 유럽과 일본에서도 달성하지 못한 대기록이라고 HD현대는 강조했다. 선박 길이를 250m로 가정할 경우 5천척의 총길이는 1천250㎞에 달한다. HD현대가 5천번째로 인도한 선박은 필리핀 초계함 2번함인 '디에고 실랑(Diego Silang)함'이다.
경남도, 정부 '헤드헌팅' 통해 AI 혁신 인재 영입
박 신임 과장은 제조업 중심 지역 산업 생태계에 인공지능 기반 혁신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인사처가 밝혔다.
與특위 "檢 대장동 증거조작 감찰 요구…정치검찰은 수사 대상"
이날 회의에서는 대장동 사건, 대북송금 사건 등에 대한 법원 판결이 최종적으로 뒤집힐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이어졌다.
결국 '대장동' 토론 불발…한동훈 "박범계도 말 바꿔, 방구석 여포냐"
박 의원이 민주당 법무부 장관 (출신) 대표 선수로 나와달라"며 "박 의원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 포맷을 다 맞춰드릴 것이다. 다 맞추겠다"고 화답했다.하지만 이내 박 의원은 페이스북에 "태도를 얘기했더니 공손하라고 했다고 읽는다.
국가유공자, 전국 세븐일레븐 1만2000개 편의점서 15% 할인
국가보훈부와 소상공인연합회가 협력해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 마켓'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보훈 마켓 첫 번째 참여 업체인 세븐일레븐은 국가유공자 등이 전국 1만2000여개 편의점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상품별 15% 이내의 할인을 제공한다.19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실시되는 할인 서비스는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순위 유가족 253만명을 포함해 40세 미만 제대군인 약 380만명 등 총 630만여명이 대상이다.해당 대상자는 보훈 마켓 앱을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앱의 QR코드를 제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보훈 마켓을 비롯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유가족분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적 예우와 존경을 받는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권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의 세븐일레븐 지점을 방문해 서비스 내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與특위 “李대통령 사건, 억지·조작 기소…檢개혁은 국민의 명령”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특별위원회(검찰특위) 전체회의에서 “거짓이 진실을 이길 순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검찰의 선택적 정의를 드러낸 사안이 수두룩하다. 누구는 항소하고 누구는 항소 포기하는 것이 정치검찰”이라며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는데 검찰이 항소를 포기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와 관련해 대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할 민주당 이상식 의원 입장에서 억울할 노릇 아닌가”라고 따져 물었다.
'장애인 비하' 박민영 사표 반려에 김예지 "이해하기 어려워"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박민영 대변인의 '장애인 비하'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직접적인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험지 민심공략 시동 정청래…"잃어버린 대구의 시간 되돌리겠다"
정 대표의 대구 방문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지역 민심 공략을 위한 신호탄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어 "잃어버린 대구의 시간을 다시 돌리겠다. 민주당이 대구 발전의 동반자가 되겠다"며 대구를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 수도'로 건설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8월 경주 현장 최고위에서 약속한 '영남발전특별위원회'도 "준비 중에 있다"고 재확인했다. 정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대구의 지역위원장 모두에게 발언 기회를 주며 지역 현안 관련 의견을 하나하나 청취했다. 정 대표는 발언들을 들은 뒤 "당에서 적극 반영할 것은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KAI, UAE 국영 방산기업 EDGE와 미래 항공우주 전략적 협력
이 조직은 EDGE 그룹 산하에서 공중·지상·해상 플랫폼과 관련된 핵심 시스템을 개발 및 생산한다.
與, '론스타 소송' 완승에 "기적같은 결과…후속절차도 최선"
전현희 최고위원도 "배상금 0원이라는 기적 같은 결과를 이끌어낸 정부 당국과 실무진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론스타 측의 2차 중재 가능성이 남아있다.
최영삼 주베트남 대사, 타이응우옌성 당서기와 회동.."성 정부가 인력 양성 등 지원 필요"
그는 최영삼 대사가 한국-베트남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양국 지방정부와 기업 커뮤니티 간 연계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감사를 표하며 "타이응우옌성은 한국 기업을 지속적으로 동행하는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안심하고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양측은 이어 첨단산업, 지원산업, 스마트시티, 재생에너지, 고급 인력 양성 등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與 '당원 권한강화' 투표…일각 "대통령 순방중 자기정치" 비판
이 때문에 당원 의견 수렴을 거쳐 실제 당헌·당규 개정 문제를 의결할 때는 반대 의견이 공개적으로 분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당헌·당규 개정에 대해 당원 투표에 들어갔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20:1 미만으로 하는 규정을 삭제하는 것이다. 당원 투표 문항에는 권리당원 100% 투표로 지방선거 기초·광역 비례대표 선출 경선 후보자가 4명 이상일 경우 권리당원 100% 투표로 하는 예비 경선 도입 등도 포함됐다. 이번 투표에는 '10월 당비를 낸 당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약 165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다만 민주당은 통상 '6개월 이상 당비 납부 당원'에 투표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줬다. 이에 대해 정 대표측은 이번 전 당원 투표는 의결 목적이 아니라 여론 조사 차원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정 대표가 이런 우려 등에도 당헌·당규 개정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자신의 연임을 노린 포석이란 분석도 있다. 한 초선 의원은 이날 와 통화에서 "지도부가 어떻게 설명하더라도 정 대표가 연임 의도를 갖고 당헌·당규를 개정한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한 인사는 "당원 투표를 하더라도 굳이 대통령이 외국 순방에 나갔을 때 해서 또 논란을 만드느냐"라고 말했다.
'해오외교관상'에 하대국 아세안협력과장 등 4명
외교 최일선에서 활약한 중견 및 실무 외교관에게 주어지는 '해오외교관상' 수상자로 하대국 아세안협력과장 등이 4명이 선정됐다고 외교부가 19일 밝혔다.
대장동 항소 재검토 지휘한 박철우 중앙지검장에…檢 반발 우려
법무부도 이날 인사 설명자료에서 '검찰 조직 안정'과 '대검검사급 인적 쇄신'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하지만 대장동 수사팀에 항소 재검토 의견을 전달한 박철우(사법연수원 30기) 대검 반부패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하면서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검찰 조직을 뒤흔들었던 항소 포기 사태의 지휘선상에 있던 인사가 중앙지검장으로서 대장동 사건의 공소 유지를 책임지게 된 셈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법무부가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를 둘러싼 검찰 안팎의 논란에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항소 포기 결정에 절차적 문제가 없는 만큼 인사권으로 흔들리는 조직 기강을 다잡겠다는 의지가 실렸다는 것이다. 검찰 간부 출신 변호사는 "수사팀의 반감이 엄청난 상황에서 적진 한가운데로 보낸 셈"이라며 "조직 안정화나 중재가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대장동 항소 포기 경위를 설명해달라고 요청한 검사장 중 일부를 법무연수원으로 발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경남도, 정부 '헤드헌팅' 통해 AI 혁신 인재 영입(종합)
박 신임 과장은 제조업 중심 지역 산업 생태계에 인공지능 기반 혁신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인사처가 밝혔다.
나경원 “지지해 준다면, 윤어게인·전광훈도 내칠 필요 없다”
그래야 선거를 이긴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분들이 와서 우리 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걸 '당신들은 윤어게인, 부정선거(론자)니까 안 돼' 이렇게 우리가 내칠 필요는 없는 거 아니냐”면서 “우리가 표를 받을 때 이 사람은 도둑 표라서 안 되고, 이 사람은 사기꾼 표라서 안 되고 그렇게 하진 않는다.동네에서 선거 할 때도 표 주신다는 분들은 누구든 다 의견을 경청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16일 장 대표는 유튜브 방송 ‘이영풍 TV’에 출연해 대장동 항소 포기, 배임죄 폐지, 대법관 증원 등의 여권 움직임을 두고 ‘체제 전쟁’이라 규정한 뒤 우리공화당(조원진), 자유통일당(전광훈), 자유와혁신(황교안)까지 연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더 넓은 집을 짓겠다는 것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라며 “같이 할 수 있는 곳은 다 같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선거는 이래서 싫고 저래서 싫고 하면 안 된다”고 전했다.
'UAE'서 눈물 쏟는 김혜경 여사... '선배' 조수미와 뜨겁게 포옹
이재명 대통령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양국 문화교류 행사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의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옆자리에 앉아있던 현지 인사가 휴지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공연이 모두 끝난 뒤 김 여사는 무대에서 조수미와 뜨겁게 포옹했다. 이때 조수미도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 피아노를 전공한 김 여사는 조수미와 선화예고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장 ‘출사표’ 이재성, 네이버 등 IT 공룡기업 연구소 유치 공약
유망 기업 취업을 위해 부득이 부산을 떠나는 청년층의 이탈을 막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이재성 전 위원장은 NC 소프트 전무 출신으로 18년간 IT 및 AI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인물이다.
서영교 "쿠팡 오찬 의혹은 공작" 野 "본인 잣대대로 거취표명해야"
이어 "이번엔 사진까지 나오지 않았나"라며 "상설 특검을 추진하려고 했던 법사위원과 그다음에 이 추천위원이었던 대한변협 회장과 그리고 수사 대상인 쿠팡의 임원과 이 세 분과 3인 회동을 했다는 것은 여태까지 서영교 의원이 대법원장을 향했던 잣대로 비춰봤을 때 본인이 거취 표명을 하셔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법사위원인 본인이 쿠팡 임직원을 만났다면 '로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일각의 비판을 두고도 "쿠팡이 저에게 로비하러 들어오면 바보 아닌가"라며 "제가 선봉에 서서 엄희준과 그 작당의 문제(쿠팡 퇴직금 미지급 사건 외압 의혹)를 지적하고 있었는데 쿠팡에서 저에게 로비가 들어오겠나"라고 일축했다. 서 의원은 '로비 여부와 별개로 대한변협 관계자 중 쿠팡 퇴직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았던 인원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신분상 쿠팡 관계자를 만난 것 아닌가'라는 지적엔 "모르고 만난 게 아니라 저는 쿠팡 상무를 만나지 않는다"라며 "저는 대한변협과 만났다"는 말만을 거듭했다.
김건희 오빠 구속심사…"尹부부와의 관계로 편견갖지 말길"(종합)
특검팀은 이날 심사에서 김씨가 아파트 개발사업을 하며 개발부담금을 낮추기 위해 비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서류를 조작했음을 입증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받은 이우환 화백의 그림,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에게서 받은 금거북이를 김씨가 장모 자택에 숨겨 증거를 인멸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 측은 사업 서류가 허위가 아니며, 사업 규모를 고려했을 때 개발부담금 액수가 적지 않다는 취지로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가 평소에 감사선물을 자주 받기 때문에 금거북이를 일가 자택에 둔 게 잘못인지 몰랐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최근 특검팀에 알츠하이머 진단서를 제출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군 1호 잠수함 장보고함, 34년 마지막 항해 나선다
대한민국 해군의 1호 잠수함 장보고함이 34년간의 임무를 끝내는 마지막 항해에 나선다. 이날 항해에는 장보고함 첫 항해를 맡았던 안병구 초대 함장(예비역 준장)과 당시 장보고함 무장관, 주임원사 등 인수 요원 4명이 함께한다. 장보고함이 마지막 항해를 마치고 입항하면 진해 군항에 정박한 모든 잠수함이 기적을 울리며 임무 완수를 축하할 예정이다.
현존 최고층 '부르즈 할리파' 물들인 태극기…UAE 극진 예우
박달재가 충청북도에 위치하는 점을 인지해 준비한 것이다. 아울러 가수 혜은이의 '제3한강교' 연주도 이어졌다.
나경원 “尹어게인 내칠 필요 없어…도둑-사기꾼 표라고 안 받나”
이 사람 싫다, 저 사람 싫다, 이쪽은 너무 오른쪽이다, 이쪽은 어떻다라고 하면 우리가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나 의원은 장 대표의 발언에 대해 “더 넓은 집을 짓겠다는 것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라며 “그리고 현재 국가의 해체 작업이 너무 가속화된 부분을 강조한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평가했다.진행자가 “혹시 부정 선거론자,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분들도 포함하겠다는 것이냐”고 묻자 나 의원은 “그분들이 우리 당 후보를 지지한다면 ‘당신들은 윤어게인’ ‘당신들은 부정선거론자라서 안 돼’라고 내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건희 친오빠, ‘金물건들 장모집 옮겼냐’ 묻자 “묵묵부답”
다만 최 씨에 대해서는 범행 가담 정도, 증거인멸 우려 등을 참작해 별도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두 사람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처, 민간인재 영입지원 통해 경남도 AI 전문가 임용
이번 영입은 제조업 중심의 지역 산업 생태계에 인공지능 기반 혁신을 추진할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활용해 추진됐다.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에서 제조 혁신을 이끌어온 민간 전문가가 정부의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통해 경상남도 개방형 직위에 임용됐다. 최시영 인사혁신처 인재정보담당관은 "인공지능산업과장 직위는 고도의 기술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동시에 요구하는 자리"라며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통해 적임 전문가가 지역 산업 정책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했다.
국힘, 론스타 분쟁 승소에 “민주당, 가능성 제로라더니 자신들 성과로 포장”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취소 신청’과 관련해 긴급 브리핑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소송을 담당한 정홍식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왼쪽)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배석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론스타와의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판정에 불복해 제기한 취소 신청 사건에서 승소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승소 가능성이 제로라더니 자신들의 성과로 포장하고 있다”고 19일 비판했다. 정부는 지난 18일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한 ISDS 중재판정에 불복해 제기한 취소신청 사건에서 승소했다고 발표했다. 이제 와서 ‘정부가 잘했다’라고 말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 TF 12월 첫 회의…6자협의체 본격 가동
이재명 대통령이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정부가 주관하겠다"며 범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TF 구성을 지시한지 5개월만에 첫 협의가 이뤄져 향후 일정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전남도와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에서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 추진을 위한 사전협의가 열렸다. 군 공항과 민간공항 통합 이전의 주요 쟁점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으며, 각 지자체의 입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여기에 무안군의 반대 여론도 강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김용범, "몇 달내 성과 내야…주택 공급안, 필사적으로 찾는다"
정부가 ‘9·7 부동산 대책’을 통해 공공 주도의 주택 공급안을 내놨지만, “약발이 먹히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그는 “아주 강한 조치로 시간을 벌어 놓은 몇 달 안에 가시적 성과를 내야 한다”며 “필사적으로 주택 공급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저한테 ‘정치 영역에 들어오셨다’고 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치권 일각에서 나오는 김 실장의 전남지사 출마설을 우회적으로 부인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민주 42.2% 국힘 39.6% '박빙'…대장동 항소 포기 역풍 [조원씨앤아이]
2주 전 9.3%포인트(민주당 46.0% 국민의힘 36.7%)보다 격차가 확 좁혀진 것이다. 70세 이상은 민주 36.9%·국힘 47.8%로 고령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 높았다.정치 현안인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의 적절성'에 대한 조사도 이뤄졌다. 조사 결과 '적절하다'는 응답이 37.5%,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6.2%로 과반이었다. 조사 기관 측은 정부·여당 지지율 하락에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5%다.
'장시호 태블릿PC' 반환소송 2심도 "최서원에게 돌려줘야"
이 태블릿PC는 당시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특검팀에 제출한 것으로, JTBC가 입수해 보도한 태블릿PC와는 다른 것이다. 이런 사실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한 박영수 특검팀이 추궁하자 장씨는 2017년 1월 태블릿PC를 특검팀에 임의 제출했다. 최씨는 태블릿PC가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언론에 의해 내 것으로 포장돼 감옥까지 갔으니 정말 내 것인지 확인하겠다"며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2023년 7월 1심은 최씨가 태블릿PC를 직접 구입해 사용한 소유자라며 국가가 최씨에게 태블릿PC를 돌려줘야 한다고 판결했다.
장동혁 "정부, 친기업 환경 만드는지 의문…족쇄 푸는 데 최선"(종합)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 라운지에서에서 열린 '국민의힘-대한상의 정책 간담회'에서 "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자유롭게 뛰는 동안 정부는 기업이 지치지 않게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정부가) 사회적 합의 없이 정년 연장법도 추진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기업이 살아야 노동시장이 살고, 노동시장이 살아야 청년의 희망과 일자리가 열린다"며 "국민의힘은 기업의 발목을 잡는 족쇄를 푸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힘 '吳때리기' 김민석 총리 경찰에 고발…"사전 선거운동"
당 서울시당위원장인 배 의원은 "국민의 민생을 살펴야 할 국무총리가 실정법을 위반할 소지를 무시하며 민생은 뒤편에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 삼청교육대 피해자 국가배상소송 항소·상고 취하 ‘완료’
정부가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이 제기한 국가배상소송과 관련해 국가가 제기한 상소(항소·상고) 취하를 완료했다. 2·3심에서 재판 중인 사건 181건과 1·2심에서 선고된 사건 총 100건의 상소를 취하·포기하면서다. 이는 지난 9월28일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의 신속한 권리 구제를 위해 삼청교육대 국가배상소송 사건의 국가 상소취하 및 포기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정부, 삼청교육대 피해자 국가배상소송 항소·상고 취하하기로 정부가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이 제기한 국가배상소송과 관련해 국가가 제기한 상소(항소·상고)를 취하하기로 했다.
AI 안전하게 쓰려면…방미통위 "최소한의 보호체계 시급"
허상우 네이버 연구위원은 자체 개발한 AI 위험관리체계를 소개하며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기반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9월 통계 미반영' 국토부에…데이터처 "업무 수행 위해 활용 가능"
사전 통계를 받았지만 이를 활용할 수 없었다는 국토부의 해명과 달리 통계법 27조 2항에 근거해 업무 수행 목적이라면 공표 전 통계를 근거로 정책 수립이 가능하다는 뜻이다.국가데이터처는 국토부가 '위탁기관은 27조 2항이 규정하고 있는 관계기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서도 "국토부 역시 관계기관이 맞다"고 해석했다.데이터처는 "관계기관은 해당 통계의 대상이 되는 산업·물가·인구·주택·문화·환경 등과 관계있는 기관을 의미한다"며 "위탁기관도 소관 분야의 통계작성 업무를 다른 기관에 위임·위탁한 기관이므로 일반적인 경우 관계기관에도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9월 주택가격동향 조사를 의뢰한 국토부는 관계 기관이 맞는 만큼 업무 목적이라면 9월 주택가격동향 조사가 공표되기 전 자료를 받아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국토부가 지금이라도 규제지역 적용을 철회하는 것이 용기 있는 결정일 것"이라며 "국민 재산권을 명백히 침해한 위법 행정에 대한 설명이 길어질수록 정부 정책 신뢰도는 하락하게 된다"고 말했다.한편, 여야는 최근 9월 통계가 누락된 채 발표된 부동산 대책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AI·드론 등으로 지역문제 해결…올해 가장 돋보인 ‘공감e가득’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20일 ‘2025년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 사업(공감e가득)’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라남도 강진군은 ‘스마트 낚시 관광 플랫폼’을 통해 전자승선명부를 안전관리 시스템과 연계해 낚시객의 안전을 강화했다.
김용범 “딸도 나도 갭투자 안해…부드러운 답변 훈련할 것”
사후적으로 보면 (고맙다)”고 했다. 2000년에 중도금을 치러서 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김 의원이 “따님은 지금 전세 자금을 도와주셨든 따님이 모았든 자기 집을 살 수 있는 주거 사다리를…”이라고 질문하자 “주택을 소유하려는 갭이 아니다. 이어 “어떻게 가족을 엮어서 그렇게 말씀하시냐”며 “공직자 아버지 둬서 평생 눈치 보고 사는 딸에게 갭투자는 무슨 말이냐”고 했다.
오세훈, 노량진 1만가구 정비사업 지원···한강벨트 공급 총력
서울시가 오는 2027년까지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8개 구역 전체 착공을 목표로 재정비촉진사업 규제혁신 등의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2031년 사업이 모두 준공되면 노량진 일대는 1만 가구의 주택이 있는 한강변 대표 신도시가 될 것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이 중 4구역은 도시재정비위원회 경관변경 심의 절차 간소화를 최초로 적용받아 1달 이상 사업 기간을 줄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노량진 재촉지구를 찾아 지난 6월 공사에 들어간 노량진6구역 공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李대통령 “한·UAE 공동선언, 풍요롭고 평화로운 미래 구현할 주춧돌 될 것”
그러면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은 더 풍요롭고 평화로운 미래를 물려주겠다는 양국 모두의 열망을 구현할 든든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최고수준의 예우로 맞이해준 UAE 측에 감사의 뜻도 전했다. 취임 이래 첫 양자 국빈방문이라는 점 또한 무한한 영광”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알나하얀 대통령을 향해 “다음에는 한국에서 만나 뵐 수 있기를 고대하겠다”며 초대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 TF 12월 첫 회의…6자협의체 본격 가동(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정부가 주관하겠다"며 범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TF 구성을 지시한지 5개월만에 첫 협의가 이뤄져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전남도와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에서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 추진을 위한 사전협의가 열렸다. 군 공항과 민간공항 통합 이전의 주요 쟁점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으며, 각 지자체의 입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사전협의 결과 대통령실과 3개 지자체는 정부에서 마련한 중재안에 대해 큰 틀에서 공감했으며, 12월 중 조속한 시일 내에 6자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사전협의에서 지자체들이 정부의 중재안에 공감한 만큼 12월에 열릴 TF 첫 회의에서는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합의안이 나올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무안군의 반대 여론도 강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 왔다.
국힘, 김민석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서울시 사전 선거운동"
국민의힘이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사업에 비판 목소리를 낸 김민석 국무총리를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19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한강 버스 멈춤 사고와 관련해 “안정성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지원만 “한동훈도 잘했어”···민주당, ‘론스타 분쟁 승소’에 떨떠름한 환영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 전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은 제가 항소한다고 할 때 ‘이자 늘어나면 네가 물어주냐’고 집요하게 공격했던 사람들”이라며 “지금 와서 자화자찬? 솔직히 좀 황당했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2022년 8월 윤석열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지낼 때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가 약 4000억원 배상을 판정하자 항소(판정 취소 신청)를 주도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성과로 치켜세웠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성과와 더불어 더욱 빛나게 됐다”고,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승소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가 과도한 업적 챙기기를 한다는 견제도 이어졌다. 다만 민주당 5선 중진인 박지원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전 정부도 잘했고, 한동훈도 잘했고, 현 정부도 잘했다”고 칭찬했다.
국힘 “쿠팡 오찬, 與 관리 특검 실체” vs 서영교 “악의적 공작 법적 조치”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9일 논평에서 “서 의원은 ‘대한변협과 만났을 뿐, 쿠팡 관계자와 만난 것은 아니다’고 잡아떼고 있지만 해당 인사는 민주당 보좌관 출신이자 쿠팡 상무 신분을 그대로 유지한 채 대한변협 정무이사를 겸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이런 인물을 두고 ‘쿠팡 관계자가 아니다’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억지 해명일 뿐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즉시 서 의원의 오찬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된다”며 “서 의원도 국정감사에서 쿠팡을 강하게 질타하며 특검을 촉구하던 본인의 모습과 정작 특검 출범 직후 쿠팡 임원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던 현실 사이의 괴리를 먼저 설명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원과 김정욱 대한변호사협회장, 쿠팡 상무 이모 씨는 검찰의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상설특검 임명 하루 만인 18일 오찬을 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헌법연구관 정년 60세→65세 연장법 법사위 소위 통과
헌법연구관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송언석 '자그마한 일' 발언에…김예지 "당황해서 나온 말이길"[영상]
지난 2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2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새 안내견 태백이와 이동하고 있다. 언어에 부적절성에 의해 내용의 정합성마저 부정당하게 만든 것 또한 제 불찰"이라며 일부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치인으로서 의정 활동에 대해 평가받는 것을 여성, 장애인이라는 정체성을 방패로 세우는 행위에 대해서 비판한 것일 뿐 혐오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주산연, 공공대행형 정비사업제 제안…"주민 수용도 높여야"
이지현 주산연 도시정비실장은 주제 발표에서 "공공 시행 제도는 주민 의사 결정권 축소, 공공 임대 비율 강화 등의 제약 요인이 많고 인센티브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 수용도가 낮은 공공 주도형 도시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 수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공공 참여 방식을 대폭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산연은 시공사 선정 업무를 공공이 대행하되, 시공 품질 수준과 공사비 가액 결정·계약 전에 조합의 의견을 듣고 주민 동의를 받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불가피한 공사비 증액 협상은 공공 대행자가 담당하되, 최종 결정 사항은 주민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해해경청, 해양 마약 밀수·밀입국 대응 세미나 개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9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서 해양에서의 마약 밀수·밀입국·안보 위협 대응 역량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악마의 편집” 주장한 감동란…박민영·김예지 논란, 원본은 달랐다?
박민영 대변인과 유튜버 감동란을 둘러싼 ‘장애인 비하’ 논란은 일부 발언만 편집된 보도로 확산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치를 꿈 꾸는 장애인도 많다. 국민적 지지 없이 특례만 두 차례 받은 것이 문제”라고 강조했다. 유튜버 감동란이 추석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그는 지난 6월에도 6·25 참전 유공자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인스타그램 이어 “김예지 의원은 눈이 불편한 점을 빼면 기득권이다. 우리는 성별이 아니라 정책과 행보를 문제 삼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도 정책 비판과 정치적 평가를 ‘혐오 발언’으로 규정해, 형사 고발로 이어지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며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헌법연구관 정년 60세→65세 연장법 법사위 소위 문턱 넘어
법사위 법안소위는 이날 회의에서 헌법연구관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내용으로 민주당 박범계·김용민 의원,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안 개정안을 병합 심사한 뒤 소위 대안으로 의결했다. 이날 법사위 법안소위에서는 사기죄의 법정형을 현행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2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도 함께 의결됐다. 헌법연구관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론스타 승소에…김민석 "새 정부 쾌거" 한동훈 "한 일 없어"
윤석열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론스타와 소송을 주도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당시 승산이 없다며 자신을 비난했던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과하라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 '1인 1표' 당헌·당규 개정 의견 수렴 나선다
박수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당헌·당규 개정 및 신설을 위해 19~20일 권리당원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며 "오래전부터 약속해온 '당원주권 중심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이어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비율을 1대 1로 조정하고, 1인 1표 원칙을 강화하는 당헌·당규 정비의 핵심 사안에 대해 당원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며 "이번 절차는 최고위-당무위-중앙위로 이어지는 정식 의결에 앞서, 당원께 먼저 보고 드리고 의견을 구하는 민주적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9일부터 이틀간 '1인 1표' 원칙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가능한 한 폭넓게 당원의 뜻을 듣기 위함"이라며 "민주당은 당원이 주인인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준장 진급·진급 예정자 삼정검 수여…내란 여파로 1년만에 수여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9일 지난해 11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재가로 처음 별을 달았던 준장 진급자들과 준장 진급 예정자들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컨벤션에서 삼정검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준장 진급 및 진급 예정자 총 89명이 삼정검을 받았다. 국방부는 지난해 11월25일 육·해·공군 및 해병대 대령 78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켰지만 12·3 불법계엄의 여파로 삼정검 수여식이 약 1년간 미뤄졌다. 국방부는 최근 중장급 인사도 발표했다.
전한길 “장동혁 '박민영' 잘 품었다...김예지를 숙청해라”
전직 한국사 강사인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가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혐오’ 발언을 한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에 대해 “좌파에서 악마화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또 김 의원에 대해선 “김예지 의원 같은 게 있으니 국민의힘 지지율이 떨어진다. 숙청해 내야 한다”고도 했다.전씨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김예지가 한 번도 국민의힘을 도운 적이 없다. 장애인에 대해 일부 과격한 표현이 있었다고 칩시다. 저도 똑같이 생각한다”고 부연했다.전씨는 또 “(국회의원으로서) 한 게 없다.
김은혜 "국토부·데이터처, '10·15 대책' 통계 조작 의혹 해명 엇갈려"
10·15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범야권을 중심으로 '통계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관계 부처가 상이한 입장을 내놨다고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밝혔다.
익산시의회·단체, 한반도 KTX 신설 제안에 "익산 패싱" 우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반도 내륙을 관통하는 '한반도 KTX' 신설이 제안된 것과 관련해 전북 익산시의회와 애향본부가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익산 지역 정가와 사회단체는 한반도 KTX 노선에 익산이 포함되지 않아 호남 철도 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의 위상이 약화할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러면서 "한반도 KTX 신설은 사업 자체가 불확실하고 예산도 얼마나 들어갈지 몰라 국가 철도축을 약화할 우려가 있다"고 부연했다.
‘한덕수 재판 증인’ 김용현측 변호인, 법정소란으로 감치 대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 변호사가 2월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내란 혐의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김 전 장관 측 이하상 변호사는 “신뢰관계 동석 신청인”이라며 증인신문에 참여하겠다고 했다.그러자 이 부장판사는 “왜 오신 거냐. 법정 방청권이 있어야 볼 수 있다. 퇴정하라”고 했다. 그러자 이 변호사는 “퇴정하라고요?”라며 되물었고, 이 부장판사는 “감치합니다. 나가십시오”라고 했다. 그럼에도 이 변호사가 계속 말을 이어나가자, 이 부장판사는 “구금장소에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저는 선서하지 않겠다“며 선서를 거부했다.
[단독]지자체 재산 부실매각 손본다…전문기관 지정하고 5년마다 총조사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18일 “지자체가 재산을 제값에 매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 제도를 체계적으로 연구할 전문기관의 지정 근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지자체는 재산을 팔아 얻은 수입을 별도 기금 없이 일반회계로 흡수해 현금 지원 등 단기 소모성 사업에 쓰는 관행이 잦았다.
'론스타 배상 취소' 사유는 적법절차 위반…"위배된 증거 의존"
원 중재판정부가 정부가 참여하지도 않은 하나금융과 론스타 간 국제상업회의소(ICC) 상사중재 판정문을 주요 증거로 채택해 국가 책임을 인정한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이다. 법무부는 19일 이런 내용을 담은 ICSID 취소위원회의 판정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취소 신청은 지난 2022년 8월 원 중재판정부 판정에 대한 '항소' 성격으로 이뤄졌다. 당시 중재판정부는 론스타 측의 주장 일부를 받아들여 한국 정부에 2억1천650만 달러 및 이자를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우리 정부는 원 판정 중 '금융위원회의 하나금융 매각 승인 지연이 가격 인하를 위한 자의적인 권한 행사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부분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정부는 먼저 해당 판단은 우리 정부가 당사자로 참여하지 않은 별건 ICC 중재판정을 인용한 것이므로, 대한민국의 절차상 권리 박탈(절차 규칙 위반)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2년 4개월간 양측의 공방을 지켜보며 사건을 심리한 취소위원회는 정부의 주장을 받아들여 '론스타 ISDS 판정을 취소한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 이처럼 우리 정부의 주장이 대부분 받아들여지면서 원 판정 중 정부의 배상책임을 인정한 부분은 모두 취소됐다.
무안군 '군 공항 이전 요구사항' 반영…공항 이전 속도 기대감
1조원 지원·첨단산업 기반 조성 등 합의…12월 TF 첫 회의서 합의안 도출 관심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인 전남 무안군의 요구 사항이 사실상 받아들여져 군 공항 이전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19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서울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이전 추진을 위한 사전협의가 열렸다. 대통령실이 제안한 중재안에는 그간 무안군이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내건 3가지 요구 사항이 모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획기적인 인센티브는 국가산단 등 첨단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장동혁, 중진들 만나 "힘 모아달라"…당명 교체 목소리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 중진들을 만나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1년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세가 심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장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당 중진들과 점심 자리를 가졌다. 당 관계자들은 물론 의원들도 당명 교체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의 당명을 그대로 유지하긴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尹, 한덕수 재판부 강제구인 경고에 증인 출석키로
윤 전 대통령이 내란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는 건 처음이다.
여야 이견 큰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결국 '小소위'행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는 18일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운영법 개정안(공운법 개정안) 협의를 여야 간사 협의체인 '소소위'로 넘기기로 결정했다.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기관장 등의 임기를 대통령 임기와 일치시키는 것이 핵심이다.현행법상 공공기관장은 3년의 임기를 보장받고 있다. 이 밖에 공공기관 이사와 감사 임기는 2년이고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울주군 복지단체, 취약계층에 축제장 일일찻집 모금액 기부
협의체 위원들은 올해 울주군에서 열린 대표 지역 음식축제인 봉계한우불고기축제 기간에 취약계층 돕기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국힘 "與, '론스타 승소'에 숟가락…대장동 수익부터 환수하라"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그동안 '승소 가능성은 없다', '취소는 불가능하다'며 소송을 추진한 지난 정부 대응을 거세게 비난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헌법연구관 정년 65세로 늘리는 법안, 국회 1차 관문 통과
헌재법 개정안은 현행 60세인 헌법연구관의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내용이다. 헌법연구관은 헌재 재판관을 보좌해 법리를 검토하고 결정문 초안을 쓰는 핵심 실무자다. 대법원의 재판연구관에 대응되는 자리다.
“美 핵항모도 가상 격침”…장보고함, 34년 활약 뒤 마지막 항해
● 34년 만에 마지막 항해… 초대 함장 등 1기 인수요원 동승해군에 따르면 장보고함은 19일 오후 진해군항을 떠나 약 2시간 동안 마지막 항해를 진행한다. 특히 2004년 환태평양훈련(RIMPAC)에서는 미국 핵항공모함을 포함한 함정 30여 척을 가상 격침하는 전과를 기록했다.
윤호중, 지방자치 비전 발표…“국가사무 지방 이양·재정분권 7대3 목표”
정부가 산업·고용·국토 등 국민 체감 효과가 큰 국가 사무를 지방에 넘겨주고 국세·지방세 비율을 7대 3으로 개편하는 것을 목표로 강력한 재정분권을 추진한다. 이번 개편안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수행한 ‘민선 지방자치 30년 평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연구에는 국민 2000명, 공무원·전문가 700명이 참여했다.연구 결과 지난 20년 동안 수도권에는 청년 139만 명을 포함한 96만 명이 순유입됐다. 소득 대비 주택 가격은 수도권 8.04배, 비수도권 6.44배로 격차가 컸다.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사회연대경제·마을공동체 기본법도 제정한다.됐다.산업·고용·국토 등 주요 국가 사무를 중앙정부서 지방으로 과감하게 이양하고, 국세·지방세 비율 7대 3을 목표로 재정 분권을 강화한다.
尹, 한덕수 재판 증인신문 1시간 전 “출석하겠다” 번복
재판장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에 대해 법정 질서 위반 행위를 사유로 감치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金총리 "지방 살아야 나라 살아…지방정부 자치권 대폭 확대"
"어디서나 국민 삶 고르게…인재육성·창업벤처 지원으로 선순환 실현"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지방재정, 주민자치, 자치입법 등 지방정부의 실질적 자치권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념사를 시작하면서 최근 울산 화력발전소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외교 2차관 "일본과 해양경계 논의할 대화 복원해야"
김 차관은 18∼19일 외교부가 주최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대한국제법학회가 공동주관한 '제10회 해양법 국제학술회의' 첫날 개회식 환영사에서 "중국과 해양경계획정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엔해양법협약이 한국의 해양관계를 규율하는 필수적 규범 틀로서 이웃 국가들과 해양 권원이 중첩된 한반도 주변수역 상황에서는 협력과 상호이해 및 국제법에 기반한 해결책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연내 합의도 가능 기대감…이전 논의 급물살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군 공항 이전 TF가 19일 대통령실과 광주·전남·무안 간 4자 사전협의를 계기로 급진전하면서 이르면 올해 안에 이전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어 광주시·전남도·무안군·국방부·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가 참여하는 6자 TF를 대통령실 내 설치할 것을 공식 지시했다. 또 민간공항 이전 시기와 지원 규모 등을 놓고도 두 지자체 간 견해차가 컸다. 최근 광주에서는 무안국제공항 장기 중단으로 국제선 이용 불편이 커지면서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 대신 광주공항 존치와 국제선 부활을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등장한 점도 변수로 작용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최근 국회 국정감사에서 "논의가 진전되고 있으며 12월까지 TF 회의를 열겠다"고 밝혀 연내 첫 회의 개최가 공식화되는 분위기를 내비쳤다. 특히 광주·전남·무안 등 3개 지자체가 정부 중재안에 큰 틀에서 공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이미 큰 틀의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12월 TF 첫 회의를 계기로 올해 안에 구체적인 이전 합의가 도출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보수의 심장' 대구 찾은 정청래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 것"
정 대표는 "지난 달 대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첨단 기술 융합 메디시티, K-AI 로봇수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라는 세 가지 국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면서 "이것이 대구의 미래이고 대구의 발전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타운홀 미팅에서 지원 규모, 국가 전체 편익을 고려해 실현 가능하도록 검토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대구시에서 요구하고 있는 공자기금 2795억원 융자 반영, 그리고 2026년도 금융비용 87억원 반영 등에 대한 부분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수도 건설에 대해서 대구시에서 건의를 하셨는데 이 부분은 대통령의 공약"이라면서 " 대구 발전에 신성장 동력인 만큼 이 부분도 당에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진안군, 읍내에 3층 규모 보훈회관 착공…내년 말 완공
전북 진안군은 19일 보훈단체의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착공식을 열었다.
고발전으로 번진 서울시장 전초전?···국힘 김민석 고발, 민주당 오세훈 고발 예정
국민의힘 배현진·박정훈·조은희·서범수(왼쪽부터) 의원이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에 김민석 국무총리 관권선거 개입 의혹 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19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을 비판해온 김민석 국무총리를 사전 선거운동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도 한강버스 좌초 사고에 대해 국회에서 위증을 했다며 오 시장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 전초전이 고발전으로 격화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서울지역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김 총리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조국 "정의당처럼 될 것 저주, 우린 달라…다음 총선 2당 목표"
조국혁신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혁신당의 진로와 관련,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꼭 민주당의 노선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정의당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국힘 “‘김은혜에 격분’ 김용범, 국민 모독…즉각 경질해야”
국민의힘 조용술 대변인은 19일 논평을 통해 “김용범 정책실장은 국회 운영위에서 김은혜 의원의 부동산 정책·갭투자 의혹 질의에 제대로 답하지 않았다. 대신 고성과 삿대질로 반응하며 회의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우상호 수석과 김병기 원내대표의 계속된 만류도 뿌리치고, 격앙된 태도를 이어갔다. 국민은 그의 분풀이가 아니라, 청년의 절규에 대한 답을 듣고 싶다.
金총리 “지방이 살아야 나라 살아…5극 3특 중심 균형성장전략 추진”
김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은 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일시적 배려나 시혜가 아니라 국가의 생존을 위한 핵심전략이라고 강조했다”며 “초광역단위로 전략산업을 선정해서 패키지로 지원하고 인재 육성, 창업벤처 생태계 지원을 통해 선순환하는 경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 기념사를 통해 “이대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전국 어디서나 국민의 삶이 고르게 보장받고, 모든 지역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나라, 새롭게 보고, 골고루 보고, 균형 있게 보면서 그런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 "초광역단위로 전략산업 패키지 지원…지방정부 자치권 대폭 확대"
이어 "'K-BALANCE'가 엑스포의 구호"라며 "밸런스가 돼야 진정한 K가 된다는 뜻이고, 균형 있게 봐야 한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김영록 전남지사, 국회 찾아 현안 사업 국비 반영 요청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국회를 찾아 내년 주요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野의원 무더기 실형 구형된 '패스트트랙 충돌' 내일 1심 선고
검찰은 나 의원에게 징역 2년, 황 전 총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한 상태다.
"대포폰은 범죄입니다"…미고지 시 통신사 책임 부과하는 법 발의
그러나 실제로는 대리점·판매점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게 한 의원의 시각이다.휴대폰을 개통할 때 대포폰의 불법성을 설명하는 별도의 고지 절차가 없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일부 이용자는 금품을 대가로 타인의 명의로 개통하는 행위가 범죄라는 사실조차 모른 채 범죄 집단에 단말기를 빌려주거나 제공하기도 한다. 일부 범죄 집단은 발신번호 변작기를 활용해 해외 번호를 국내 번호로 둔갑시키는 수법을 쓴다.
서영교, ‘쿠팡 특검’ 임명 다음날 임원 오찬 논란에···“공작이자 함정” 법적 조치 예고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견을 열고 “쿠팡 수사 외압 의혹 특검을 가장 강력하게 요구한 사람이 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의원과 김정욱 대한변협회장, 쿠팡 상무이자 대한변협 정무이사인 A씨 등은 지난 18일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오찬 사실은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같은 날 국회 운영위원회 도중 보좌진에게 보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가 취재진에게 포착되면서 알려졌다. 이 메시지에는 상설특검 임명 2일차에 특검 후보 추천 기관인 대한변협과 법사위 중진 의원이 수사 대상인 쿠팡 임원과 오찬을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평가가 담겼다. 서 의원은 “선봉에 서서 검사들의 문제점을 낱낱이 지적하고 밝혀내고 있는 저에게 공작이 들어왔다”며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감귤·흑돼지 북한 보내기·한라산-백두산 사진전 추진
제주도가 남북 교류사업으로 감귤·흑돼지 등 제주 특산품 보내기와 한라산-백두산 환경·평화 사진전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중권, 론스타 승소에 "결국 한동훈이 4000억 국고손실 막은 것"
한국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와의 외환은행 매각 관련 국제투자분쟁(ISDS) 중재판정 취소 신청 사건에서 승소한 것과 관련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결국 한동훈이 4000억의 국고손실을 막은 것"이라고 평가했다.18일 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론스타에게 소송비용도 받아낼 수 있게 됐고, 완승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같은 법무부 장관인데 누구는 공공의 이익 7800억을 사기꾼들에게 안겨 주고, 누구는 4000억의 국고손실을 막고, 극적으로 대비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진 교수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어 진 교수는 "당시 민주당에선 승소율이 1.7%밖에 안 돼 항소해봤자 질게 뻔하다며 결국 소송비용과 이자비용만 늘어날 거라며 항소 포기를 주장했다"면서 "항소 포기하라고 외치던 민주당 측 송모 변호사의 눈부신 활약이 기억난다"고 비꼬았다.진 교수가 언급한 송모 변호사는 송기호 변호사로 현재 송 변호사는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송 변호사는 지난 2022년 론스타에 2억 1650만 달러(당시 환율 기준 약 2900억원)와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는 판단이 나왔을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판정 취소 신청을 추진하자 "국제투자분쟁해결기구(ICSID) 취소 절차에서 한국 정부에 배상 책임이 없다는 법적 결론이 판정으로 나올 가능성은 제로이며, 법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진 교수는 "최종 승소했다고 발표하는 김민석 총리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똥씹은 표정이 가관"이라며 "국가적 경사인데, 이분들은 별로 기쁘지 않으신가 보다"라고 꼬집었다.이어 "승소에 결정적 역할을 한 사람의 이름은 쏙 빼놓고 법무부의 모든 사람들이 애쓴 결과라고 그 공을 두루뭉술하게 돌리는데, 그분들 수고한 건 맞지만 법무부의 모든 사람들에게 쓸데없이 노력하지 말고 그냥 포기하라고 종용했던 게 바로 자기들 아니었던가"라며 "국가의 이익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그저 당리당략 때문에 정적을 공격하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던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심지어 불과 며칠 전까지도 론스타 항소했다고 비난했었다"며 "그냥 정직하게 한동훈이 옳았다.
與, 험지 민심공략 시동…鄭 "잃어버린 대구의 시간 되돌릴 것"(종합)
정 대표의 대구 방문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지역 민심 공략을 위한 신호탄이란 해석이 나온다. 이어 "잃어버린 대구의 시간을 다시 돌리겠다. 그는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 8월 경주 현장 최고위에서 약속한 '영남발전특별위원회'도 "준비 중에 있다"고 재확인했다. 정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대구의 지역위원장 모두에게 발언 기회를 주며 지역 현안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AI도 마찬가지"라며 "AI 혁명 시대를 미리 대비하고 준비한 국가가 앞으로 국가 경쟁력에서 상당히 앞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통상부 관계자도 올 것"이라고 말했다.
론스타에 ‘완승’ 이유…“韓정부 빠진 판정문 근거로 배상 결정한 것”
정부가 론스타로부터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낸 건 앞서 2022년 4000억 원 배상 책임을 결정한 ICSID 재판부가 이 사건 당사자인 정부와 무관한 ICC 판정문을 결정적인 증거로 채택했기 때문이다. ICC 판정문은 하나은행과 론스타간 분쟁에 대한 판정문인데, 이를 증거로 채택해 정부의 배상 판결을 내린 ICSID가 절차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한-UAE, '100년 동행' 공동선언…AI·원전·방산 협력 강화[영상]
나아가 신뢰와 상호 존중, 연대 정신을 토대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불가역적인 수준으로 심화해가기로 합의했다.산업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적시했다. 원전 산업에 있어서는 한국이 수주한 UAE 원전인 바라카 원전의 사례가 거론됐다. 우선 양국은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 등으로 차세대 인재들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고, UAE를 문화·관광의 허브로 삼아 두 나라 국민의 유대를 강화해 가기로 했다.
10·15 대책에 빠진 '9월 통계' 괜찮다?…"업무수행 시 가능"
공표 전 통계라도 '적법한 업무수행'을 위해선 예외적 활용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것 정부가 초강력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10월 15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그러면서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통계법 27조 2항은 경제위기·시장불안 등으로 관계기관 대응이 시급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사전 통계를 미리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유관부처는 "해당 통계의 대상이 되는 산업·물가·인구·주택·문화·환경 등과 관계있는 기관을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국토부장관이 임명한 민간위원들은 법적 처벌 시 공무원 의제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위촉 사전진단서와 서약서로 비밀 엄수도 약속한다.
장동혁, 중진들에 "대여투쟁 힘모아달라"…'황교안 발언' 해명도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최근 논란을 빚은 '우리가 황교안이다' 발언,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등에 대해서도 거듭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에 대해 "황교안 전 총리에 대해 청구된 영장이 곧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해 청구된 영장이다. 한 참석자는 저조한 당 지지율과 관련, "대장동 이슈로 열심히 투쟁하는데 보수의 지지도 오롯이 받지 못하고 있다"며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참석자는 최근 장 대표의 광주 방문에 대해 "잘 다녀왔다. 중도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고, 장 대표는 "호남에서 정치하는 분들한테는 (그런 비판이) 일상 아니냐. 중도 외연 확장과 관련해 장 대표는 "반(反)이재명 전선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다 모여야 하지 않나.
한화오션, 지역 조선소·정비업체와 美 해군 함정 MRO 일감 나눠
한화오션이 지난 3월까지 약 6개월간 해당 함정의 선체·기관 정비 등 선행 MRO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미 해군의 신뢰를 확보한 결과가 추가 MRO로 이어졌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 지역 조선소 및 정비 업체 15곳과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축했다. 가포신항은 수심 등 부두 여건이 MRO 작업에 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안전모와 형광 조끼를 착용한 지역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마산가포신항 곳곳에서 정비 작업에 한창이었다. 한화오션은 지난 8∼9월 월리 쉬라 호뿐만 아니라 영국, 캐나다 해군 함정의 MRO 사업도 수행했다.
윤석열, 한덕수 재판 증인 출석…불출석 의사 번복
이후 한 시간여 만에 불출석 의사가 정정됐다.
與, 항소포기 집단성명 검사장 18명 고발…"좌시 않겠다"
그는 "단순히 내부 의사결정에 대한 이견이 아니라, 집단적으로 상급자의 결정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검찰 조직 전체를 정치의 한복판에 세워 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자,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을 스스로 무너뜨린 중대한 일탈 행위"라며 "법에 따라 정식 이의제기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며, 수사 당사자도 아닌 전혀 관계없는 검사장들이 나서서 상급자의 지시를 흔들기 위한 집단 성명이라는 위법하고 비공식적인 방법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법사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용민 의원은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고 "이들의 행동은 단순한 의견 개진이 아니라 법이 명백히 금지한 '공무 외 집단행위', 즉 집단적 항명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범여권 의원들은 최근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에 집단 반발하고 나선 검사장 18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전남소식] 국민의힘 전남도당, 순천서 청년 당원 배가 캠페인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19일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서 '청년 당원 배가 캠페인'을 펼쳤다.
이상민, 한덕수 재판서 증인선서 거부…재판부 "이런적 처음"(종합)
이날 오후에는 김 전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전 장관 측은 전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재판부가 구인영장 집행을 예고하자 의사를 번복해 법정에 나왔다. 김 전 장관은 증인 선서를 하기 전 "현재 진행 중인 본인의 형사 재판과 관련돼 있어 증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후 주신문 절차에서 김 전 장관은 내란 특별검사팀의 질문에 모두 증언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변호사가 법정에 나오자 재판부는 "누구시냐. 퇴정하라"고 명했다. 이 변호사는 "퇴정하라는 거냐"고 반문했고, 재판부는 "감치하겠다. 나가시라"고 재차 경고했다. 이 변호사가 퇴정하지 않자 재판부는 "감치하겠다. 구금 장소에 유치하겠다"고 했고, 이 변호사는 "직권남용"이라고 항의하며 끌려 나갔다. 이 전 장관은 "관련 사건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 선서를 거부할 수 있다. 저는 선서하지 않겠다"며 선서를 거부했다. 재판부가 선서 거부에 대해 과태료 50만원을 부과하자 이 전 장관은 "그러시라"고 하기도 했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당일 일정을 묻자 "일일이 기억하기 어렵다"며 "워낙 바쁜 날이었다. 특검팀이 계속해 이 전 장관의 진술조서 내용을 언급하며 질문하자, 이 전 장관은 "한 전 총리에 대한 재판인데 왜 저에 대한 것을 물어보시느냐. 사유가 없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하자, 이 전 장관은 "즉시 이의제기한다는 것을 (공판)조서에 남겨달라"고 답했다.
金총리 "지방정부 실질적 자치권 대폭 확대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방재정, 주민자치, 자치입법 등 지방정부의 실질적 자치권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19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개막식 기념사에서 "전국 어디서나 국민의 삶이 고르게 보장받고, 모든 지역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수도권으로 인구와 자원이 과도하게 집중돼 있고 지방은 고령화,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이대로는 안 된다.
부산시·국민의힘, 신공항 등 해양허브도시 9대 과제 정부 건의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19일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9개 필수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국회 릴레이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지역 발전 전략을 국가 발전 전략으로 발전시키고 전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세계 5위권 해양도시 도약과 해양 수도 신전략 거점 조성을 위한 3대 전략 12개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부산형 협력 거버넌스 모델인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위' 체계도 발표했다.
민주 법사위원 등 “검사장 18명 ‘집단 항명’으로 경찰 고발”
이는 다수가 결집해 실력으로 주장을 관철하려는 집단적 압력 행위”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사태는 헌정질서의 근본인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검찰 조직의 지휘 감독 체계를 정면으로 무너뜨린 사건이다.
‘대통령 지역구’ 계양을 보궐선거, 여권선 김남준 대변인 차출설 ‘솔솔’···야권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월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은 당시 제1부속실장이던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 내년 6·3 지방선거를 6개월가량 앞두고 여야 선거전이 예열되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범여권에선 조국 조국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야권에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이름도 거론된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지난달 23일 열린 수석보좌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들어서고 있다. 여권에서는 민주당 후보군으로 김남준 대변인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박민규 선임· 범여권에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계양을 출마 가능성이 언급된다. 조 전 위원장은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뒤 지방선거 광역단체장이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계양을은 국민의힘에겐 험지로 꼽힌다.
[단독]김선교 의원 보좌관, 양평 공무원 사망 전 접촉···카페에 CCTV 영상 요구도
김 의원은 양평군수 시절 김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줬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정씨가 김 의원에게 유리한 기록을 남기도록 김 의원 측이 회유를 시도한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1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은 정씨가 지난달 6일과 8일 김 의원실 A보좌관을 양평에 있는 한 카페에서 만났다는 참고인 진술을 확보했다. 정씨는 특검 조사에서 개발 당시 군수였던 김 의원의 지시로 개발부담금이 없어졌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고 한다. 특검은 김 의원 측이 정씨 사망 후 양평 카페에 찾아가 A보좌관과 정씨가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달라고 요청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특검은 김 의원 측이 정씨를 만나 회유를 시도했을 가능성을 의심한다. 김 의원 측이 정씨에게 박경호 변호사를 소개한 사실도 확인됐다. 박 변호사는 A보좌관과 정씨가 지난 8일 만날 때 동석했다.
野, '막말 논란' 부승찬·장경태·최혁진 의원 징계안 제출
부 의원은 당시 본회의장 밖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한주먹거리도 안 되는 게'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여권, '항명' 검사장 18명 고발..."헌정질서 훼손 중대범죄"
법사위 소속 범여권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집단 항명은 정치적 집단행동으로 헌정질서를 훼손하는 중대 범죄"라며 "오늘(19일) 18명의 검사장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법사위 범여권 의원들은 "검찰 또한 정치적 중립성을 가진 행정직 공무원에 불과하다"며 "이런 집단 항명을 용인한다면 앞으로 검찰은 외부 정치 상황에 따라 조직적으로 결집해 상급자의 적법 지위에 저항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재혁 수원지검장을 비롯한 18명의 검사장과 검사장 직무대리들은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에 집단 반발하며 검찰 내부망에 공동명의 입장문을 게시하고 언론에 확산시켰다"며 "이들 행동은 단순 의견 개진이 아니라 법이 명백히 금지한 공무의 집단 행위, 즉 집단적 항명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100번 잠항하면 100번 부상…‘장보고함’의 마지막 항해
장보고함이 이날 오후 경남 진해 기지 내 군항을 출항해 약 2시간여 항해를 마친 뒤 복귀하자 군항 내 모든 잠수함은 기적을 울리며 축하했다. ‘100번 잠항하면 100번 부상한다’는 잠수함사령부의 신조를 완수한 것. 특히 2004년 환태평양훈련(RIMPAC)에선 미 항공모함을 포함한 함정 30여 척을 모의 공격하는 동안 단 한 번도 탐지되지 않으며 대한민국 해군의 우수한 잠수함 운용 능력을 세계에 과시했다.
무안군 '군 공항 이전 요구사항' 반영…공항 이전 속도 기대감(종합)
1조원 지원·첨단산업 기반 조성 등 합의…12월 TF 첫 회의 주목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인 전남 무안군의 요구 사항이 사실상 받아들여져 군 공항 이전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19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서울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주재로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추진을 위한 사전협의가 열렸다. 대통령실이 제안한 중재안에는 그간 무안군이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내건 3가지 요구 사항이 모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민간공항 이전은 호남고속철도 2단계 개통에 맞춰 이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고, 1조원 규모의 주민지원 재정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군공항 이전 TF 12월 첫 회의…6자협의체 본격 가동(종합2보)
이재명 대통령이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정부가 주관하겠다"며 범정부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TF 구성을 지시한 지 5개월 만에 첫 협의가 이뤄져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전남도와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에서 김용범 정책실장 주재로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추진을 위한 사전협의가 열렸다. 군 공항과 민간공항 통합 이전의 주요 쟁점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으며, 각 지자체의 입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대통령실과 전남·광주·무안 3개 지자체는 이번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가 도출되도록 실무협의회에서 구체적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사전협의에서 지자체들이 정부의 중재안에 공감한 만큼 12월에 열릴 TF 첫 회의에서는 광주 군·민간공항 통합 이전을 위한 합의안이 나올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0여년간 표류해 온 군공항 이전 사업이 드디어 실행 국면에 접어들었다. 환영한다"며 "이번 '대통령실-지자체 4자 사전협의'는 허심탄회한 대화로 상호 신뢰를 쌓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韓-UAE, ‘100년 동행’ 공동선언…AI·원전·방산 협력 고도화
1) AI·반도체 분야는 에너지믹스 기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 및 운영, 디지털 트윈 기술과 피지컬 AI를 활용한 글로벌 AI 스마트 항만 프로젝트 등과 같은 양국의 전략적 수요와 강점을 결합하여 공동 투자·개발·수출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이러한 AI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양국 정부 고위인사 간 대화 채널을 출범하여 책임 있는 AI 거버넌스, 사이버 보안, 반도체 생태계 강화 등의 협력을 심화해 나가고,2) 민간 원자력 분야에서는 바라카 원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핵연료 공급, 정비 및 디지털 전환에서의 협력을 심화하고, 바라카 모델을 확장하여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하기 위한 상호 호혜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포괄적 전략 에너지 파트너십(CSEP)의 원칙 및 양국 간 원자력 고위급 협의회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청정에너지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차세대 기술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저탄소 솔루션 구축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AI 기술을 활용하여 원전의 효율성, 신뢰성 및 안전성을 제고하는 한편,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 원자력 안전 및 보안 규제 등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제3국 공동 진출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양 정상은 국방·방산, 인공지능(AI)과 퀀텀 등 첨단 및 신기술, 원자력, 보건·의료, 식량안보, 문화 교류 등 양국 모두에 전략적 중요성 및 국제 경쟁력이 큰 분야에서는 상호 성장과 공동 번영을 위한 미래지향적 협력 구조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는데 합의하고, 상호 신뢰, 공동 번영 및 장기적·전략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 차원 높은 단계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였다. 6) 교육 분야는 양국의 미래 세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 핵심 협력 기관, 교육 기관 및 정부 기관 간 상호 방문연수 프로그램, 인재 개발 및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7) 문화 분야 및 인적 교류 분야에 있어서는 중동 지역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한국 문화와 중동의 문화, 관광 허브로 부상 중인 UAE의 입지를 활용하여, UAE를 중동 전역과 K-컬처를 서로 이어주는 문화 교류 거점으로 함께 발전시켜 나가도록 협력하고, 양국 간 상호 이해 증진, 공유 가치 확산 및 인적교류 강화에 있어 문화 교류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함을 인식하고, 양 국민 간 더욱 활발한 인적 교류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민들의 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하였다.
[쇼츠] 50년간 선박 5천척 인도…HD현대, 세계최초 금자탑
HD현대가 1974년 첫 선박 인도 이후 세계 최초로 누적 5천척 인도라는 금자탑을 세웠습니다. HD현대는 지난 반세기 동안 초대형 유조선부터 초계함까지 다양한 선종을 건조하며 글로벌 조선 산업의 흐름을 주도해왔는데요.
정년연장, 결국 합의없이 밀어붙이나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법정정년을 단계적으로 65세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 노동계·경영계와 함께 사회적 합의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의 대안 제시에도 노사 모두 손사레를 치면서 올해 안에 입법한다는 목표도 사실상 무산됐다. 애초 연내 입법 목표였지만 노사정 중지가 모이지 않아 미뤄지고 있다.정부·여당 측에서 제시한 대안은 2029년부터 3년마다 1년씩 정년을 늘려 2041년 65세로 연장하는 안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가진 상황인 만큼 과감한 65세 정년연장을 밀어붙여야 한다는 것이다. 정문주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장은 “민주당은 65세 정년을 2041년까지 하자는데, 우리나라는 20년 뒤면 65세 이상 노인 비중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가 된다. 임금체계 개편과 계속고용을 점차 배제하고 일률적 정년연장으로 기울고 있다.민병덕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임금체계 개편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꼭 그렇게만 볼 것인가. 초고령사회에서 오래 일하는 규범을 만들자는 측면에서 정년연장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與 "정부 행정에 예비비 필요"…국힘 "前정부때 삭감 사과해야"
국민의힘 김대식 의원은 이날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에서 "민주당은 지난해 일방적으로 예비비를 삭감해놓고 여당이 되니 4조2천억원을 편성했다"며 "내로남불, 안면몰수 편성"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조정훈 의원 역시 "어떻게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다고 주장하나"라며 "이 부분에 대해 민주당의 유감 표명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야 간 이견이 이어지면서 예비비 관련 심사는 결국 보류됐다. 여야는 한미 관세협상 관련 예산을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이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 지원용이라고 보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 예산도 심사가 보류됐다. 국민의힘은 감액을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지난 정부에서 지나치게 예산이 삭감됐다고 맞서면서다. 민주당은 이 과정에서 '예산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국민의힘의 반발하면서 한때 회의장에 소란이 일기도 했다.
김정은, 북한 국정원·경찰·사법기관 잇달아 방문…내부 결속 다지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 사회의 치안·법률 집행·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기관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체제 유지를 위한 핵심 활동을 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내부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주민들에 대한 강력한 통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 위원장이 전날 한국의 국가정보원 격인 국가보위성, 경찰 기능을 하는 사회안전성, 사법·검찰기관인 최고재판소·최고검찰소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세 기관은 주민들에 대한 감시·통제를 통해 북한 사회 체제를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사회주의 제도 수호와 반국가·반당 행위 단속 같은 정치적 임무를 다한다.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21일 전체회의 상정
철강 산업 지원을 위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이 이달 국회 문턱을 넘을 가능성이 커졌다. 법안이 처음 발의된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이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K-스틸법을 의결했다. 앞서 여야 지도부도 이달 법안 처리를 공언한 상태다.K-스틸법은 그동안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등 여야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면서 논의가 다소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국민의힘, '오세훈 때리기' 김민석 총리 고발.."사전 선거운동"
국민의힘은 19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공직선거법 및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정홍식 ‘론스타 국장’ “검사 법무부서 내보내란 주장, 바람직하지 않아”
정홍식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이 1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 청사에서 론스타 ISDS 취소 결정 선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홍식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은 19일 정부과천청사 브리핑에서 “저는 검사가 아니다. 개방형 임용으로 2년 전 들어왔다”고 밝히면서 이번 분쟁 대응에 검사들이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세종, 초대 공군검찰단장 김영훈 변호사 등 영입
군사법원 군판사, 공군 고등검찰부장, 군사법원 국선변호부장 등 군내 사법 업무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2022년 초대 공군 검찰단장으로 임명됨과 동시에 육·해·공군을 통틀어 최연소 대령으로 진급한 이력도 있다. 국방부 차세대 군사법 체계 구축 사업 TF장을 끝으로 세종에 합류했다.신 전문위원은 1994년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한 뒤 약 32년 간 군에 몸담았다. 공군보통군사법원 서기, 검찰수사관 등으로 근무하며 군 법무 체계상 핵심 실무를 경험했다. 군형사·징계·인사소청·인권상담·디지털포렌식수사 등 군 사법 분야 핵심 실무 경험을 축적했다.
金여사, 조수미 노래에 '눈물'…한류동호회 UAE 대학생들 만나
김 여사는 대통령 순방 때마다 현지에서 K푸드·K컬처 확산 활동에 힘써온 만큼 이번 일정에서도 직접 대학생들과 소통에 나섰다.오찬에 참석한 각 동호회는 활동 현황을 소개하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UAE대 '아리랑클럽'은 2008년 UAE 최초의 한류 동아리로 창립돼 매년 'Korea Day'를 개최하고 있으며, 자체 한글 강의와 한국 노래 경연대회를 운영 중이다. 공연 중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그리운 금강산'을 부르자 김 여사가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옆자리에 앉은 UAE 측 관계자가 휴지를 건네주기도 했다.공연이 끝난 뒤 김 여사는 조 씨를 포옹하며 반가움을 전했다. 김 여사와 조 씨는 선화예고 선후배 사이다.
국힘 "부승찬·장경태·최혁진 막말"…윤리위에 징계안 제출
'野의원과 설전' 김용범 실장엔 "대통령실 공식사과 있어야" 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 부승찬·장경태 의원과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 자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의원들에게 막말을 일삼았다며 국회 윤리위원회에 징계안을 제출했다. 곽규택 원내수석대변인과 서지영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이들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이어 "이런 분위기 때문에 어제 운영위에서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야당 의원에게 고함치고 도발하는 국회 경시 상황까지 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李대통령의 '정치적 담대함' 한미협상서 느껴"..김용범 실장 '김어준 방송'서 밝혀
이재명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열린 한미정상회담 당일까지도 관세협상 타결 지연 배수진을 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8월 2일 미국이 보내온 문서를 두고 앞서 '을사늑약'에 비유하기도 했다. 또한 미국은 일본보다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한국에게 먼저 서명하게 하려고 했다고 김 실장은 밝혔다.김 실장은 러트닉의 비공식 채널을 통해 한국의 강력한 불만을 제기했다고도 전했다.
범여권 법사위원, ‘항소 포기 집단성명’ 검사장 18명 경찰에 고발···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범여권 의원들이 19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해 집단 성명으로 비판한 검사장 18명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을 비롯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고발에 참여했다. 범여권 법사위원들은 검사장들의 집단 성명이 ‘공무원은 공무 외의 일을 위한 집단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국가공무원법 66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김용민 의원은 ‘검사들이 김건희 사건 무혐의에 반발했어도 수사 대상인가’라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장애인 비례대표 할당이 ‘과도한 특혜’? 따져보니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 대변인이 지난 12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모습. 유튜브 갈무리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예지 의원을 겨냥해 “장애인 비례대표 할당이 과도하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22대 국회 전체 의석 대비 장애인 의원의 비율은 1% 남짓으로 장애 인구 비율(5.1%)보다 낮다. 22대 국회 전체 의석(300석) 중 장애인 의원은 3명(김예지·최보윤 국민의힘 의원,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불과하다. 전체 의석 대비 장애인 비율은 1% 남짓이다. 비례대표로 장애인 의원들이 국회에 입성하지 못했다면 22대 국회에서 장애인을 대변할 수 있는 의원은 약시로 시각 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힌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1명뿐이다. 21대 국회에서도 장애인 의원은 4명뿐이었는데 모두 비례대표였다. 한국의 장애인 인구수를 고려해도 국회에서 장애인은 과소대표되고 있는 셈이다.
한국 첫 잠수함 '장보고함' 마지막 항해…34년 임무 마침표(종합)
1992년 인수된 장보고함은 이날 오후 진해군항을 출항해 2시간가량 항해했다. 이날 항해에는 장보고함 첫 항해를 맡았던 안병구 초대함장(예비역 준장)과 당시 장보고함 무장관, 주임원사 등 인수 요원 4명이 함께 승선했다. 장보고함이 마지막 항해를 마치고 다시 입항하자 진해군항에 정박한 모든 잠수함이 기적을 울리며 임무 완수를 축하했다. 1992년 해군에 인수됐고 이듬해 6월 우리의 첫 번째 잠수함으로 취역했다. 장보고함은 2023년까지 작전 임무를 수행하다 지난해 훈련함으로 전환돼 잠수함 승조원 교육훈련과 자격 유지 훈련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해왔다. 그러면서 "잠수함부대가 상상했던 것보다 놀랍도록 발전했다.
[게시판] 새에덴교회, 중앙보훈병원서 국가유공자 위문 예배
이날 위문 예배에서는 하은중 목사가 성경을 봉독하고 테너 박주옥 목사가 특별 찬송을 했다. 새에덴교회는 19일 중앙보훈병원에서 병상에 있는 국가유공자 등을 위한 위문 예배를 열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위문 예배에서는 하은중 목사가 성경을 봉독하고 테너 박주옥 목사가 특별 찬송을 했다.
이상렬 육군 3군단장 취임…"전투·사람 중심 군단 만들겠다"
중·동부 전선을 담당하는 육군 제3군단장이 19일 취임했다.
범여 법사위원, '항소포기 집단반발' 검사장 18명 경찰 고발
범여권 법사위원들은 이날 회견에서 "이번 사태는 헌정질서의 근본인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검찰 조직의 지휘 감독 체계를 정면으로 무너뜨린 사건"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범여 법사위원, '항소포기 반발' 검사장 18명 경찰에 고발
범여권 법사위원들은 이날 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는 헌정질서의 근본인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검찰 조직의 지휘 감독 체계를 정면으로 무너뜨린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검사장들의) 행동은 단순한 의견 개진이 아니었으며 법이 명백히 금지한 공무원의 집단행위, 집단적 항명에 해당한다"며 "조직 전체를 정치 한복판에 세워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자 정치 중립성을 무너뜨린 중대한 일탈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사건은 엄정하게 처리돼야 하며 위법 행위가 확인된다면 강력한 처벌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검찰의 집단행동 및 정치 행위 등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힘, “한 주먹거리” “자빠졌네” 부승찬·장경태 국회 징계안 제출
미친놈 아니냐”며 비속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곽 의원은 이날 징계안을 제출한 뒤 들과 만나 “최근 민주당의 다수 횡포가 이제는 국회 내에서의 막말, 상대 당 의원에 대한 위협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실 비서실이 국회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차후에 대통령실 비서실에서 공식적 사과 표명이 있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대미투자특별법 ‘신속 처리’ 공언하던 민주당···‘신중 검토’ 속도조절 왜?
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에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인 대미투자특별법 초안을 여당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별법 발의만으로 관세 인하 효력이 발생하는 만큼, 실제 법안 통과까지는 급할 것이 없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19일 통화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은 마냥 신속하게만 갈 사안이 아니다. 국회가 신중하고 꼼꼼하게 따져야 할 문제”라며 “논의 과정에서 법안 수정 가능성도 당연히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미투자는 관세 협상의 대가로 한국이 부담하는 것인데, 빨리 넘겨줄 이유가 있겠느냐”며 “국회 논의가 정부의 지렛대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지난 17일 “시간이 많지 않은 것은 알고 있지만 바늘허리에 실을 매어서 바느질할 수 없지 않냐”고 말했다. 원내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관세는 하루가 지나갈 때마다 불리해지는 구조”라며 “가능하면 11월 발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韓·UAE, 에너지·방산 협력으로 최강국 모멘텀 확보"
이 대통령은 먼저 "양국 협력의 상징인 바라카 원전도 정상 가동되고 있고, 아크부대에서 (중거리·중고도 요격체계인) 천궁-II에 이르기까지 방산 협력도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국 정상은 그 최적의 파트너가 한국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를 위해 함께 나아갈 파트너십의 방향을 몇 가지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방산 분야에 대해서는 "공동개발과 현지생산 등으로 협력 수준을 제고하고, 제3국 공동진출에도 나서야 한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협력이 글로벌 차원으로 확산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나아가 "소프트파워 협력으로 사람과 문화의 연결을 더욱 넓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동혁 “정년연장법, 청년 내모는 것…기업 규제 343개 족쇄 풀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정년연장법이 청년 일자리를 줄일 수 있다며 사회적 합의를 촉구했다. 대한상의·최태원 회장과의 간담회에선 343개 차등 규제 완화, 상법·상속세 개편, 정년 연장 시 퇴직 후 재고용 등 대안을 논의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국민의힘-대한상공회의소 정책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19일 자신의 SNS에서 “정부·여당이 사회적 합의 없이 정년 연장법을 밀어붙이려 한다”며 “기업이 살아야 노동시장도 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이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특히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가 되레 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년 연장 논의와 관련해서도 청년 고용 축소를 우려했다.
관세협상 이어 중동진출…'싱크로율' 높이는 李대통령-재계
최근까지 한미 관세협상의 파고에 함께 대응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동 지역 새 시장 개척에 보폭을 맞추는 모습이다. 세계 무역질서 재편의 큰 흐름에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원팀' 기조를 유지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이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동철 한국전력 대표이사와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등 공기업 인사들도 모습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 앞서서도 미국과의 관세협상 과정에서 주요 고비마다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전략을 조율하는 모습을 보였다. 8월 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1차 한미 정상회담 당시 이 대통령은 방미 엿새 전인 8월 19일 이재용·구광모·최태원 회장 등을 대통령실로 초청해 의견을 나눴다.
[북한단신]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5 개막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5'가 18일 인민대학습당에서 개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지난달 15일부터 태권도전당과 태권도성지관, 평양볼링관에서 진행된 전국무도선수권대회가 18일 끝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전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발단 50돌 기념보고회가 각 도와 내각, 성, 중앙기관들에서 각각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전했다. 남포시 강서구역 청산농장에서 결산분배모임이 18일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전했다.
“아동·노인·장애인 학대 의심시 제3자 녹음 허용”···김예지, 법안 대표발의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아동·노인·중증 장애인 등에 대한 학대가 의심되면 제3자의 타인 간 대화 녹음을 허용하고 이를 법적 증거로 인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통신비밀보호법 등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통신비밀보호법·아동학대처벌법·노인복지법·장애인복지법 등 4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학대가 실행 중이거나 실행됐다고 의심할 상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제3자의 타인 간 대화 녹음을 허용하고 증거능력을 인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씨 배우자는 아들과 특수교사와의 대화 녹음을 통해 학대 정황을 발견했는데, 2심 재판부는 1심과 달리 학대 증거로 제출된 녹음파일을 인정하지 않았다. 박 대변인이 직접 사과했느냐는 질문에는 “전달받은 바 없다”고 답했다. 언론은 부부의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부각하면서도, ...
한동훈 "론스타, 배임이면 내가 감옥 가겠다 했다..민주, 태세 전환"
한 전 대표는 당시 상황에 대해 "소송 결과가 잘못되면 1000억원 이상의 지연 이자가 붙기 때문에 차라리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는게 낫다는 의견이 내부에서도 나왔다"며 "론스타 주가 조작 사건을 수사한 입장에서 이길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서 취소 소송을 제기하자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펀드가 한국의 법질서를 지키지 않고 주가 조작까지 한 상황에서 매각 절차를 두고 보는 것은 당연하다는 논리가 핵심"이라며 "앞서 중재 과정에서 론스타에 대한 주가 조작 사실은 범죄로 인정했다는 부분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통화에서 "법무부 내부에서도 취소 소송으로 이해 지연 이자만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에 동요가 많았지만, 배임이 된다면 내가 감옥을 가겠다고 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줄곧 소송 제기에 대해 공격했지만, 제대로 된 판단이 나와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내년 미국시장 괜찮아질 것…美관세 소급 적용 다행"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19일 대미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미국 시장이 괜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6·25 전쟁 때 美에 작전권 이양…이젠 '3대 조건' 충족해야 전환
우리의 작전통제권이 처음 미군에 이양된 건 6·25전쟁 때다. 이승만 대통령은 1950년 7월 14일 “현 전쟁 상태가 지속되는 한 대한민국 육해공군에 대한 일체의 지휘권을 유엔군사령관에게 이양한다”는 서신을 당시 유엔군사령관인 맥아더 장군에게 발송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한·미 정상은 유엔사가 한국 방어를 위해 한반도에 주둔하는 한 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전작권 전환 논의가 본격화한 것은 2003년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부터다. 노 전 대통령은 전작권 전환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미는 2012년 4월 17일 이전에 전작권을 전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정부 “론스타, 2억1650만 달러에 대해 2차 소송 제기 가능성”
정홍식 법무부 국제법무국장이 1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 내 법무부 청사에서 론스타 ISDS 취소 결정 선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기존 ICSID 취소위원회, 중재 판정부와도 절연된다. 정 국장은 “소송 과정에서 새로운 주장과 판단이 나와야 한다. 론스타는 금융위원회가 매각 승인을 지연했는지, 가격 인하를 압박했는지를 입증해야 한다”고 했다. 정 국장은 “30일 이내에 지급하라고 판결했기 때문에 지급을 요구하는 서신을 보내고 이를 론스타가 이행하지 않으면 별도 중재나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했다.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소위 통과···여야 합의 처리
철강업계에 대한 정부 지원 근거를 명문화한 것이 골자다. 법안은 이르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산자위 법안소위는 이날 K-스틸법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K-스틸법은 글로벌 철강 수요 둔화, 미국의 고율 관세 유지 등 복합 위기에 처한 국내 철강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이다. 22대 국회 ‘1호 공동 당론 법안’이다. 법안에는 대통령 소속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철강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야는 이르면 오는 21일 산자위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세상은 요지경'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에 '엿' 선물
정 사무총장 측은 엿을 곧바로 폐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감사위원의 엿 선물은 감사원의 '운영 쇄신 태스크포스(TF)'에 대한 불만 표시라는 해석이 많다. 앞서 유 위원은 지난 11일 최재해 전 감사원장 퇴임식 때도 참석자들을 향해 고성을 지르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유 위원은 현재 TF 조사에 협조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속기로 김건희 오빠 "이배용 尹당선 축하카드 찢었다" 시인(종합2보)
결과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특검팀은 이날 심사에서 김씨가 아파트 개발사업을 하며 개발부담금을 낮추기 위해 비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서류를 조작했음을 입증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받은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대신 맡아둬 증거를 인멸했다는 점도 강조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또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전한 것으로 보이는 당선 축하 카드와 '경찰 인사문건' 등 일부 증거물을 김씨가 없앤 정황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다만 모친 최은순씨의 요양원에서 발견된 이 전 위원장의 당선 축하 편지는 자신이 찢었다고 시인하며 "중요한 것인지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발견된 경찰 인사 문건도 "문제가 될 것 같아 없애버렸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색도시에서 낭만도시로"…구미, 올해 축제에 100만명 발길
그 결과 2022년 처음 선보인 라면축제는 첫해에는 1만5천명이 찾았으나 2023년에는 8만명, 2024년에는 17만명으로 방문객이 급증했다.
李대통령 "혁신 위한 韓-UAE 기업인에 적극 지원"[영상]
내년 초 한-UAE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발효와 함께 경제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총 6개의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어 "한국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기술과 설계·조달·시공(EPC) 설비 역량을 바탕으로 UAE의 2031년 인공지능 허브 도약을 위한 가장 신뢰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UAE의 태양광 발전 잠재량과 한국 첨단 배터리 기술력을 결합한 에너지 전환 협력은 2050년 탄소중립 공동 달성 그리고 친환경 신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 분명하다"며 "방산 분야에서도 공동 개발, 기술 협력, 현지 생산까지 협력의 수준을 제고하여 양국 방위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며칠 전 두바이 K-엑스포에서 K-푸드, 뷰티, 콘텐츠 전시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으로 들었다"며 "중동의 문화 강국인 UAE와 소프트파워 협력을 강화하여 K-컬처가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최휘영 문체부 장관, 김정관 산업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이, UAE 측에서는 칼리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왕세자, 알 제유디 대외무역부 장관, 알 다헤리 아부다비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했다.기업인으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석 HD현대 부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이석준 CJ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유영상 SK수펙스협의회 AI위원장, 김동철 한국전력 대표이사, 허용수 GS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빨라진 전작권 전환 시계…"자강 능력 따라 속도조절 해야"
한국군 4성 장군인 미래연합군사령관은 즉시 방어준비태세인 ‘데프콘 3’를 발령하고 이를 한·미 국방부 장관과 양국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전작권은 전시 작전계획 및 작전명령상 명시된 특정 임무나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행사되는 권한을 말한다. 이번에 발표된 팩트시트에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한미안보협의회의(SCM)차 방한한 피터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에게 “임기 내 전작권 조기 회복”을 언급했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FOC 검증까지 끝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한미연합훈련 등이 축소되며 미뤄졌다. 4일 열린 57차 SCM에서 한·미 국방장관은 한국군의 FOC 검증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다음으로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까지 마치면 전작권 전환을 위한 3단계 능력 검증이 마무리된다.이 같은 군사적 능력 검증 절차를 마친다고 해서 즉시 전작권 전환이 이뤄지는 건 아니다. 박근혜 정부 때 한·미 간 합의한 3대 핵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연합 방위를 주도할 능력과 북 핵·미사일 대응 능력 측면에서는 과거에 비해 개선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미 정상 간 공감대가 형성된 이상 이 조건이 전작권 전환의 발목을 잡진 않을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자주국방 차원에서 전작권 전환을 임기 내 완수하려는 이 대통령과 자체 안보를 한국에 맡기고 전략적 유연성을 확대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전작권이 전환되고 미국이 부사령관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주한미군에 대한 관심과 한·미 연합 태세가 약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전작권 전환과 확장 억제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다”면서도 “미국이 핵우산 제공에 소극적으로 바뀔 가능성은 있다”고 우려했다.
법제처 "李정부 출범 후 국정과제 법령 72건 제·개정 완료"(종합)
암표근절·아동수당인상 등 민생법안 통과 집중…"연내 71건 국회 추가 제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 관련 법령 72건의 제·개정이 완료됐다. 법제처는 19일 이런 내용의 국정과제 입법계획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주요 입법 성과로는 노동자 보호, 교육격차 해소, 기후위기 대응, 균형성장,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분야 입법 추진이 꼽혔다. 현재 국회에 제출돼 통과를 기다리는 국정과제 법률은 306건으로 집계됐다.
오세훈 “박원순 뉴타운에 부정적, 신통기획 비판은 가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오후 동작구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착공현장(6구역)을 방문해 현장소장과 공사진행 상황에 대해 이야기나누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임 시장님 시절 당시 서울시가 뉴타운 사업 진도가 나가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신속통합기획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대해선 “착공이 전혀 없었다는 취지의 얘기를 하시는데, 가짜뉴스로 거짓말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집권여당답게 더 이상 그런 거짓말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시는 이날 2027년까지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8개 구역 전체 착공을 목표로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개정노조법 관련 창구단일화 방안 구체화…하위법령 개정 예정
노조법 2·3조가 지난 8월 개정되면서 사용자가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로 확대됐다. 이에 하청 노조의 원청과의 교섭이 가능해졌는데, 교섭 절차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노동부는 가이드라인 마련 및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검토 등 교섭 절차에 관한 규정 보완을 추진해왔다. 다만 하청노조의 자율적 교섭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교섭단위 분리 제도를 활용해야 한다면서 교섭 단위가 분리됐을 경우 분리된 단위별로 각각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봤다. 노동부는 다만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진행할 시 하청노조 간 최대한 자율적으로 연대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개정노조법은 내년 3월 10일 시행된다.
국민의힘 김예지, ‘학대 의심시 제3자 녹음 허용’ 법안 발의
아동이나 노인, 중증장애인 등에 대한 학대가 의심될 때 제3자의 녹음을 허용하고 이를 법적 증거로 인정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아동학대처벌법, 노인복지법, 장애인복지법, 통신비밀보호법 등 4개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학대를 의심할만한 사유가 있는 경우 가족 등 제3자의 대화 녹음을 허용하고, 녹음한 내용의 증거 능력을 재판에서 인정하는 게 핵심이다. 그러나 아동, 노인, 중증장애인의 경우 녹음 없이는 학대 사실이 밝혀지거나 가해자 처벌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웹툰작가 주호민씨 사건이다.
"韓·UAE, AI·방산·에너지·문화 '윈윈' 체계 만들자"
이날 UAE 아부다비 에미리트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한·UAE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이 대통령과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나하얀 UAE 왕세자, 양국 정부 및 경제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UAE 측에서는 칼리드 왕세자와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칼둔 알 무바라크 CEO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이 전날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경제·산업 협력을 구체화할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이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한국과 UAE, 백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 공동선언에서 한국을 UAE 정부가 추진하는 ‘UAE 센테니얼 2071’ 비전 이행의 핵심 파트너로 명시했다. UAE 센테니얼 2071은 UAE가 건국 100년을 맞는 2071년까지 세계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한다는 내용이다. GS에너지는 UAE 내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청정수소·저탄소 암모니아 등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 사업 구상을 제시했다.
법인세 차등 인상하나 … 중기 부담 우려에 與도 '속도조절'
여야가 법인세율 인상 폭을 기업의 수익 규모별로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기업인과 잇따라 만나는 등 친기업 기조를 이어가는 점도 정책 방향 전환에 힘을 싣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조세소위를 열고 법인세율 인상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여야 의원은 대기업 법인세만 올리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세제 개편안에는 모든 법인세 과표 구간 세율을 1%포인트 높이는 내용이 담겼다. 일부 의원은 2억원 이하 구간 세율은 유지하고 나머지 세 구간의 세율을 올리자고 주장하고 있다. 다른 일부 민주당 의원은 3000억원 초과 구간 세율만 올려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스틸법' 국회 소위 통과 철강업계 숨통 트이나
고사 위기에 빠진 철강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법안이 19일 국회의 첫 문턱을 넘었다. 여야 모두 철강업계 회생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데 공감하는 만큼 이달 법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K스틸법)을 의결했다. K스틸법은 정부가 철강산업 강화를 위해 5년 단위 기본 계획을 세우고 저탄소 제철기술에 재정을 지원할 근거를 담은 법안이다.
與 "中企 기술 탈취 막아라" … K디스커버리 연내 입법 박차
더불어민주당이 한국형 증거수집제도(K디스커버리)의 연내 입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중소기업 보호를 목표로 이 제도를 국정과제에 편입한 만큼 특허법 등 기술 침해 분야의 관련법 입법을 먼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업통상자원지식재산소위원회는 19일 특허법 등 K디스커버리 관련 13개 법안의 심사에 들어갔다. 산자위 소속 여당 의원은 “국민의힘도 법안을 냈고 담당 부처인 지식재산처도 긍정적인 만큼 연내 통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디스커버리는 소송 전 당사자들이 증거를 서로 공개하는 해외 디스커버리 제도를 국내 실정에 맞게 변형한 것이다.
조인철, 대포폰·발신번호 변작기 유통 금지 법안 발의
휴대전화 개통 시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에 자동 가입할 수 있는 규정도 포함됐다.
김건희 머리 풀어헤치고 재판장 등장…‘건강 이유’ 휠체어 실려 이동
1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 심리로 열린 김 여사 재판에서 재판부는 김건희 특검이 처음으로 신청한 중계신청을 서증조사 전까지 제한해 허용했다. 김 여사 재판이 중계된 건 처음이다. 오후에는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건강 상태를 이유로 들며 김 여사를 돌려보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법정에 출정할 때도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몇 번 넘어졌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열세인 여론조사 결과였다. 이 목걸이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거쳐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게 전달됐는데, 전 씨는 이를 김 여사에게 줬다고 증언한 바 있다. / 단 특검은 “윤 전 본부장은 2022년 7월 29일 전 씨를 만나 그라프 목걸이의 이름과했다. 이튿날 전 씨 처남의 승용차가 김 여사 자택인 서울 서초 아크로비스타에 머물렀던 사실이 확인된다”며 “김 여사가 이를 건네받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다른 질문에 대해선 자신의 재판을 이유로 들며 증언을 거부했다.
UAE 한류동호회 학생들 한식 대접한 김혜경 여사
< 할랄 K-푸드 홍보 나선 金여사 > 김혜경 여사가 19일 UAE 아부다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할랄 K푸드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대학에 진학하는 절차가 더 간단하게 안내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K스틸법’ 산자위 소위 통과… 이르면 11월 중 본회의 통과
K-스틸법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인한 저가 수입재 범람과 미국 등 주요국의 철강 관세 조치, 탄소 중립 압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철강업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담은 법안이다. K-스탈법은 여야 모두 당론으로 추진했던 대표적인 민생·경제 법안이다. 산자위는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K-스틸법을 의결할 계획이다.
한강서 ‘군복 행진’한 중국인들…서울시 “허가 없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중국인들이 군복을 입고 행진한 행사에 대해 서울시는 “사전 승인 없는 미승인 행사”라고 밝혔다. 시민 불안이 커지자 서울시는 관리 강화 방침을 내놨다.
金여사, UAE서 '할랄 K푸드' 홍보…'불닭' 맛보고 "매운데 맛나"
김 여사는 "라면도 할랄 인증이 되느냐"며 관심을 보였고 시식한 뒤 "매운데 맛있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국민통합위, 소상공인연합회와 '양극화 해소' 협약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9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 성장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34년간 한반도 바다 수호…韓 첫 잠수함 '장보고'의 마지막 항해
대한민국 해군의 1호 잠수함 장보고함이 34년간의 임무를 끝내는 항해를 마쳤다. 장보고함은 한반도 바다를 지키며 지금까지 약 63만3000㎞를 항해했다. 지구 둘레의 15바퀴가 넘는 거리다.19일 해군에 따르면 장보고함은 이날 오후 진해 군항을 출항해 약 2시간의 항해를 마쳤다. 장보고함은 2023년까지 작전 임무를 수행하다 지난해 훈련함으로 전환돼 잠수함 승조원 교육 훈련 등을 맡아 왔으며 올해 말 퇴역한다. 잠수함사령부 장병 100여 명이 마지막 항해 끝에 입항하는 장보고함을 환영했고, 진해 군항에 정박한 모든 잠수함이 기적을 울렸다. 마지막 항해에는 장보고함 초대 함장과 당시 무장관, 주임원사를 지냈던 이들도 함께했다. 독일 해군 209급 디젤 잠수함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강원도 최전방 부대서 박격포 낙탄 사고…밭에 있던 민간인 다쳐
19일 육군 최전방 부대에서 박격포 훈련 중 낙탄 사고가 발생해 민간인이 다쳤다.
김석기 “관세합의 비준해야 유리..진보정권서 한일관계 발전”[영상]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료됐다. 실제로 각국 대표단이 입을 모아 경주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보수정권은 일 측과 거리를 좁히면 국내 반일정서를 일으키기 쉽다는 점에서, 진보정권이 한일관계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대표적인 예로 들면서다.아래는 김 의원의 일문일답―인구 24만명으로 크지 않은 도시인 경주가 인천과 제주 같은 대도시와 경합해 어떻게 APEC 개최지로 선정됐나.▲인천과 제주는 인프라를 굉장히 강조했다. 그러나 경주의 천년고도는 새로 만들 수 없는 것이지 않나. 경주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이고 지붕 없는 박물관이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산업이다. 인근도시인 포항에 세계적인 철강기업 포스코가 있고, 울산에는 현대자동차와 트럼프 대통령이 보고 싶어 했던 HD현대중공업이 있다. 구미에는 전자산업단지가 있다.―APEC 회원국 정상들의 경호 우려가 있었다.▲20년 전인 2005년에 부산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렸고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경주 보문단지에서 한미회담을 가졌다. 보문단지는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안전유지를 하기에 완벽한 곳이다.―한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초청할 수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우리가 의장국으로서 김 위원장을 초청할 수는 있었다. 하지만 회원국 중 북한과 수교하지 않는 나라들도 있어서 무턱대고 부를 수 없었고, 초청했다가 거부당할 위험도 있었다. 헬기를 타고 오면서 상공에서 본 경주가 아름다웠다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물 받은 금관을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실으라고 지시해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APEC 계기 한미회담에서 관세합의를 타결했다. 외교협상은 완전히 합의가 돼 결론이 나올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라서 신중해야 한다.―핵추진잠수함은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발언으로 언급해 관심이 쏠렸었다. 제가 볼 때는 아마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승낙을 받아내기 위해 북한과 중국을 거론한 것 같다. 왜냐하면 미 측이 합의내용을 바꾸려 할 때 우리는 이미 국회 동의를 받아 바꿀 수 없다는 식으로 강하게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한일관계는 발전할 수 있을까.▲한일관계는 오히려 진보정부일 때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다.
김혜경 여사, UAE서 ‘할랄 인증’ K-푸드 업계 격려…“큰 역할 해달라”
김혜경 여사가 19일(현지 시간) 아부다비 주UAE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할랄 K-푸드 홍보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한국 식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주UAE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할랄 인증 K(케이) 푸드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
UAE 아크부대 찾은 李대통령 "여러분, 군사 외교관…멀리서 큰 역할"
이 대통령은 이날 UAE 아부다비 시내 호텔에서 부대장 임지경 대령과 부대원을 포함한 50명의 아크부대원들을 만나 "여러분은 군복무를 시간을 때우는 것이 아니라 세계, 중동의 평화를 지키키는 역할을 한다"면서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격 올릴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삶과 목숨을 지켜내는 매우 중요한 일을 먼 곳에서 함께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늠름하게 주어진 임무 잘 수행하고 있는 것과 (임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만나 "여러분은 군사 외교관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힘 “한덕수 재판부, 김용현 변호인 감치 명령은 재판권 남용”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내란 혐의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재판부가 직권으로 감치 명령을 내렸으나 실제 감치를 집행해 신체의 자유를 제한하기 위해서는 감치재판이라는 별도의 사법 절차를 거쳐야 한다.
녹색 철강·인력 양성에 철강특별회계 설치한다
이 법안에 따라 ‘철강 산업 특별 회계’가 설치되면 철강 산업의 탄소 중립, 핵심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 등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에 독립적이고 지속적인 재정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된다. 19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반도체 등 국가가 주도하는 사업 등 전폭적인 재정 투입이 필요한 분야에 독립적이고 지속적인 재정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특별회계 설치’ 조항을 넣은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어 의원은 “철강산업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근간이며 탄소중립 전환의 성패가 걸린 국가 핵심 산업”이라며 “K-스틸법 제정과 특별회계 설치로 철강산업의 기술혁신, 산업생태계 강화,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혜경 여사, UAE서 '할랄-K-푸드' 홍보…"한국 딸기·한우가 최고"
한복을 입은 UAE 여성들과 만나 "너무 잘 어울린다"고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삼양식품 제품을 납품하는 사르야홀딩스 부스에서는 할랄 인증 라면과 인스턴트 파스타 등을 시식했다. 김 여사는 현지인과 함께 불닭볶음면을 먹으며 "매운데 맛있다. 계속 먹는 게 덜 맵다"고 말했다.행사에서는 처음으로 할랄 인증 절차를 거쳐 UAE에 공식 선보인 한국 한우도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