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성신여대... '남학생 입학 반대' 래커칠 시위한 학생들 고소
성신여대가 지난해 남학생 입학 반대를 이유로 시위를 벌인 학생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24일 서울 성북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재물손괴 등 혐의로 고소·고발된 최소 3명 이상의 학생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서울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 캠퍼스 내 건물과 바닥 등에 래커칠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럴 때 남편, 아내 있었으면..." 4050 돌싱남녀 ‘재혼’ 결심 순간 1위는?
40·50대 돌싱 대부분이 일상 속 사소한 순간에 배우자의 부재를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24일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 17~23일 전국 재혼 희망 돌싱 남녀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상생활 중 배우자가 없어 아쉬울 때’에 대한 남녀의 답변은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남성은 숙취나 몸살을 겪을 때 떠오르는 ‘꿀물이 필요할 때’(33.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매 순간 울화가"…이이경 '루머 폭로녀' 정체 공개되나
이에 따라 경찰은 A가 이용한 포털 사이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의 접속 기록과 IP 주소 등을 확보,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이이경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관련 보도 내용을 공유하며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렸다.앞서 지난 21일 이이경은 고소장 사진을 게시하며 "그동안 저의 입장을 이야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며칠 전 서울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다"며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고 부연했다.또한 "매 순간순간 울화가 치밀었다"면서 "실체도, 누군지도 모르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수개월 전 회사에 협박 메일을 보냈던 것처럼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데, 회사에서는 허위 사실에 대해 진실 공방을 할 이유도 없다며 한 번 더 저를 진정시켜 주었다"고 토로했다.그는 "여러분들이 궁금하실 결말은, 영장이 발부된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라며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독일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할 것이다.
김건희에 금거북은 참고인, 클러치백은 피의자…왜일까?
김건희씨에게 금거북이를 건넨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고 있다. 김 의원의 배우자 A씨는 2023년 3월쯤 김씨에게 100만원 후반대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건넨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A씨는 김씨에게 클러치백과 함께 감사 편지를 남긴 것으로 파악된다.이들이 건넨 물건들은 모두 100만원 이상으로 청탁금지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3월 10일 당선됐다. 이로부터 두달 뒤인 같은해 5월 10일 윤 전 대통령은 취임식을 진행했다. 특검은 A씨가 김씨에게 '대통령과 영부인이 큰 힘이 됐다'는 취지의 문구와 함께 2023년 3월 17일이라는 날짜가 적힌 편지를 클러치 백과 함께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김 의원이 당 대표로 선출된 지 9일이 지난 시점이다. 당 대표 당선을 염두에 둔 청탁성 대가였다고 의심될 수 있는 대목이다.반면, 이 전 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의 취임식 이전인 2022년 3월 김씨에게 물건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서씨가 로봇개 시범운영 계약 당시 직접 당사자가 아니었던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법정 모독' 김용현 변호인들…처벌될까, 재발방지책도 주목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첫 공판이 열린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이진관 부장판사가 발언하고 있다. 재판부는 신뢰관계 동석 요청은 범죄 피해자만 가능하다며 허가하지 않았다. 불허 판단에도 이들 변호인들은 법정에서 발언을 이어가는 등 지휘에 따르지 않자 재판부는 감치명령을 내렸다.하지만 이들 변호인단이 인적사항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으면서 구치소 이송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구치소는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중단됐다. '재판부와 화해를 원한다'고 언급하면서 재판부 직권으로 김 전 장관을 보석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의신청과 집행정지 신청도 했다.법원을 옮겨 달라는 '관할이전'까지 신청하며 재판을 지연시켰는데 기소 이후 정식 공판까지 수개월이 소요된 주요 원인이 됐다.이들이 재판 진행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재판부가 재판을 중단하는 사례도 있었다. 이 같은 모습에 사실상 변론은 포기하고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현재 상황에서 감치의 실효성이 없어지는 상황이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김 전 장관 변호인들에 대해서도 형사 조치를 취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음식에 랍스터 잉크가 둥둥..." 써브웨이 증정용 '접시' 품질 논란
해당 접시를 사용한 고객은 "써브웨이 접시에 뭐 먹지 마라, 잉크 벗겨진다"며 "아까 (받은 그릇) 설거지하고 나서 보니 빨간색은 다 사라졌고 녹색도 없어지기 시작한다, 지워진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녹아내린 것처럼 사라지고 있다"고 공유했다. 또 다른 고객은 해당 접시에 담은 요리에 랍스터 잉크가 떠다니는 모습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써브웨이는 겨울 한정으로 출시한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 구매 시, 선착순으로 '랍스터 접시'를 제공하고 있다.
고령에도 배우 활동 '영원한 현역' 이순재 별세...향년 90세
원로 배우 이순재 전 국회의원이 별세했다. 향년 90세.25일 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날 새벽 눈을 감았다. 고령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오던 고인은 지난해 말부터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70대 들어 출연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06), '지붕 뚫고 하이킥'(2009)에서는 기존의 근엄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코믹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야동 순재' 캐릭터로 어린이 팬들까지 생겨났다.구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그의 연기 열정은 식지 않았다. 지난 10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 전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마지막 연기 혼을 불태웠다.
원로 배우 이순재 前국회의원 별세…향년 90세
원로 배우 이순재 전 국회의원이 25일 새벽 별세했다고 유족 측이 전했다.
"문원, 내 돈 보고 접근? 오히려 잘 산다"..문원 논란 직접 해명한 신지
하지 말라고 해도 안 되더라. 왜냐면 나도 그랬다. 나도 다 봤다”고 안타까웠던 상황을 이야기했다.이어 “나를 만나 이런 일 겪으니 미안했고, 서로가 서로에게 미안해했다. 그러나 영상 공개 직후 문원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현재 두 사람은 신혼집에 거주하며 결혼을 준비 중이다.
"중2 아들에 시동 끄라고 시켰는데"…아파트 접촉 사고 사연 올린 女 '역풍'
한 차주가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올린 글이 논란이다.작성자 A씨는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아파트에 이중 주차를 해놓은 상태였고, 저희 차 앞에 차 한 대가 있었다. 주차에서 기어를 드라이브로 조작해도 악셀을 밟지 않는 이상 앞 차량이 가로등을 박을 정도로 큰 충격을 가하지는 않는다" "누군지 찾아서 보험금 환수해달라. 아이는 무면허운전 벌금이다" "설마 자랑이라고 글을 올린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령화시대…요양원 가고, 유니트케어 온다
서울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기존 단체 수용형 노인요양시설 대신 '집처럼 생활하는 돌봄'을 제공하는 소규모 생활형 요양시설 '안심돌봄가정'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총 18개소를 조성하고 내년에도 비슷한 속도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안심돌봄가정은 5~9인이 생활하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방식으로, 가정 같은 환경 속에서 노인들에게 돌봄·요양·식사 등을 제공한다.
"한국서 하반신 시체 37구 발견"…가짜뉴스 퍼뜨린 '96만 유튜버', 경찰 조사
일본에서 활동하는 그는 영상을 통해 '한국 내 하반신만 있는 시체가 37구 발견됐다', '비공개 수사 중인 사건만 150건이다' 등의 내용의 허위 정보를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 훼손된 시신이 많이 발견된다" 등의 허위 정보를 일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뜨린 유튜버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씨의 허위조작정보 유포 행위가 국민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회 혼란을 초래하며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훼손한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전기통신기본법은 자기 또는 타인에게 이익을 주거나 타인에게 손해를 가할 목적으로 전기통신설비에 의하여 공연히 허위의 통신을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감독이 수건 감싸자 표정 찌푸린 女선수…마라톤 대회 ‘성추행 논란’
인천 국제마라톤 현장에서 감독이 여자 선수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의 중심에 선 김 감독은 1988년 경부역전 최우수 신인상으로 이름을 알린 뒤, 1990년 동아 마라톤 우승(2시간 11분 34초), 1994년 동아 국제마라톤 2위(2시간 8분 34초·당시 한국신)를 기록하며 90년대 한국 마라톤 전성기를 함께한 인물이다. 지난 23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마라톤'에서 이수민(삼척시청)이 여자 국내부 1위(2시간35분41초)를 기록했다.
"엉덩이 만져봐도 되냐"..30대 여사장 3년 동안 괴롭힌 50대 진상고객
50대 남성이 30대 여사장이 운영하는 가게를 연일 찾아와 선 넘는 발언을 일삼는 등 3년째 영업방해를 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25일 JTBC '사건 반장'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서 3년 전부터 술집을 운영해 온 여사장 A씨는 "가오픈 기간 첫 매상을 올려준 고마운 손님이었지만 이제는 제발 좀 안 보였음 좋겠다"고 하소연했다.A씨는 "오픈 초반 50대 남성 B씨는 혼자 와서 점잖게 먹고 갔지만 이후 '앵무새를 데리고 들어와도 되냐', '기분이 너무 좋은데 춤 춰도 되냐'며 특이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당시 남성 B씨는 "내 공연을 봐줘서 고맙다"며 30만원을 들여 모든 손님에게 술을 돌렸으나 이튿날 "왜 이렇게 큰 금액이 결제됐느냐"고 전화로 따졌고, A씨가 상황을 설명하자 "알겠다"며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이후 B씨 행동은 점점 이상해졌다.식당 바 테이블에 앉아 A씨에게 "내가 탁재훈과 동갑인데 사장님이 마음에 든다" "내 이상형과 닮았다" "예쁘다 결혼하자"며 고백하거나 "필리핀에 호텔이 있다"며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A씨가 별다른 대꾸를 하지 않거나 "말 걸지 말라"며 싫은 티를 냈지만, B씨는 "사실 내가 부인이 다섯 명 있고 여자 친구는 마카오 호텔 상속녀다"라며 화를 냈다"고 한다.또한 A씨가 다른 손님과 얘기하면 A씨는 계산도 안 하고 나갔다고 한다.
4호선 오이도역서 트롤리 궤도이탈…열차운행 지장 우려
이로 인해 4호선 및 인접선인 수인분당선과 서해선의 열차 운행에 지장이 빚어질 우려가 나온다.
'계엄 멘붕' 한덕수 "문건 파쇄, 제가 헌재에서 위증했습니다" 인정
한 전 총리는 자신과 대화하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손가락으로 국무위원을 세는듯한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에 대해서도 "(계엄에 대해) 너무 큰 충격을 받아 눈을 뜨고는 있는데 뭘 봤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김 전 장관의 행동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앞서 공개된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문건 2개를 챙겨 나오는 모습이 포착한 것과 관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 국무위원 소집을 건의하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오라고 재촉한 것과 관련해 한 전 총리는 "어차피 그 국무회의는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도 못한 상황이었지만 좀 더 많은 국무위원이 와서 반대 의견을 밝힐 것이라 생각했다"며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선 계엄에 찬성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내년도 대구 경제, 올해와 비슷·기업 심리 다소 회복
내년도 대구지역 경제는 올해와 비슷하고, 기업 심리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 하반기 대구지역 경제는 제조와 건설, 고용은 1년 전보다 호조세를 보였지만 소비와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구상의가 지역 기업 443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경영 실적 및 내년도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249개사의 75.
"500만개 팔렸는데 천식 유발?"..국내 편의점 판매 '중국산 아이스크림'에 부모들 '깜짝'
미국도 같은 이유로 2027년부터 타르색소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마포에 사는 40대 진모씨는 "아이스크림도 중국산이 들어오냐"면서 "초등학교 4학년인 딸이 사달라길래 사줬었는데, 다시는 못 먹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해당 색소가 금지 성분은 아니며, 정해진 기준치 안에서 사용하면 문제 없다는 입장이다.식약처에 따르면 어린이식생활법에 따라 과자·아이스크림 등 어린이 기호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타르 색소는 적색 2호와 적색 102호 두 가지 뿐이다.그럼에도 최근 중국산 과자와 아이스크림 등의 유해성 논란이 끊이질 않자 메롱바를 둘러싼 불안감도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모습이다.식약처는 이같은 식용 색소류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자 내년 1월부터 ‘식품 등의 기준 및 규격 재평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식용 색소류의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한편, 최신 기술을 적용해 각 색소의 사용 적정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환율 방어에 국민연금 투입…'손실 위험' 지적도[뉴스쏙:속]
김병기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는 당연히 설치해야 하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 전 사령관은 어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로 향하는 기내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아무리 적대적인 국가 간이라도 비상연락망은 갖고 있지만 남북은 일체의 모든 연결선이 다 끊겨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북한에 끊임없이 우리의 선의를 전달해서 바늘구멍이라도 뚫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아들 구속해주세요"…20대 아들 경찰에 구속 요청한 부모, 대체 무슨 일?
돈이 필요해진 A씨는 군대 후임과 중학교 동창 등 지인 11명에게 연락해 부친 병원비 등의 명목으로 4200만원을 받아 도박 자금으로 전부 탕진했다. 군 복무를 마친 뒤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피해자들은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자 지난 8월 고소장을 접수했다.
차기 대구시장, '경제일자리형 시장'으로 손꼽아
대구 소기업·소상공인들은 차기 대구시장으로 '경제일자리형 시장'을 우선으로 손꼽았다. 성태근 대구경북 중소기업회장은 "대구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만큼 민생 현장을 주기적으로 찾아 소통하고 실질적인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3%가 대구시의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활용한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아이들 눈치챌까"…어른만 알아보는 아파트 안내문 'SSANㅌr MOZIP'
아파트에 붙은 마치 '암호문' 같은 산타 모집 안내문이 온라인에 올라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암호 같지만, 해석은 어렵지 않다. "지금 어른들이 제일 신난 게 포인트"라고 적혀 있다.사진 속 안내문도 게시글과 다르지 않다. 굳이 해석하자면 '산타 모집 안내'다. 이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할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안내글이 담겨 있다. 이렇게 어렵게 쓴 이유도 설명했다. 선물 대상은 2018~2023년에 태어난 어린이다.안내문은 이 같은 표현을 쓰게 된 이유도 비밀스럽게 설명했다.안내문은 "BONG4자 모집 완료 후 신청 접수 & 추첨으로 BANG문 세대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공문이지만 장난쳐도 되는 사유"라며 재치있는 안내문에 호응했다.특히 아이들을 배려한 어른들의 모습에 공감했다.
"내가 결혼 경험 짧잖아" 5개월만에 이혼 명세빈, "카드값때문에 가방 팔아봤다" 고백
정말 절실했다"고 털어놨다.이어 한때 '연기자로서 더 이상 일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며, 꽃을 배우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연기와 먼 일을 했었다고 돌이켰다.
시흥 시화방조제 자전거길에 태양광 조성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총괄 주관, 민간 투자형 협력 모델로 추진된다.시는 행정 지원과 시민 맞춤형 에너지전환 모델 구축을 담당한다.발전 수익 일부는 시민에게 환원될 예정이다.사업 대상지는 정왕동 2376번지 일원 시화방조제 하부 자전거길 약 840m 구간이다.웨이브 형태의 디자인 태양광(761.6kW)을 설치하고, 쉼터·자전거 공기주입기·운동기구·야간경관조명 등 시민 편의 시설을 구축한다.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바이오, AI 등과 더불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에너지 전환 선도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시민이 변화를 함께 이끄는 주체가 되는 도시, 시흥형 RE100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해경 순직 사고 난 갯벌, 출입통제 추진에 반대민원 100여건…정체를 확인해보니
인천 옹진군 갯벌에서 해양경찰관이 순직한 사고 이후 해당 지역을 출입 통제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추진되자, 이에 반대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대부분 갯벌에서 어패류를 채취하는 동호회 회원들이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옹진군은 관련 법령상 출입 통제 요청은 가능하며,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인천시,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조합과 소통 간담회 개최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정비사업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원도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에는 공유재산 동의 기준을 마련해 동의 절차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고등학생 제자와 수차례 호텔 간 女교사..한살 아들까지 데려갔지만 '무혐의'
A씨는 고교생 B군과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호텔 등에 투숙하며 성적 행위를 하고, 현장에 한살 된 아들을 데려간 혐의로 전 남편에게 고소·고발 당했다. 이 여성은 제자와 만나는 장소에 한살 된 아들을 데려가 고소당했지만, 검찰은 아동학대 혐의도 없다고 봤다. 고등학생 제자를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전 남편에게 고발 당한 전직 교사가 검찰에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부산 시민 염원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축하행사 열려
부산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기념해 지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부산시는 25일 오후 금정문화회관에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기념 시민 축하 행사를 연다.금정산국립공원 지정 이후 처음 마련된 축하 자리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가치를 되짚고 전국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이 부산 시민의 일상과 생태·문화·관광에 가져올 변화를 공유한다.행사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퓨전밴드 '비스타'의 공연을 시작으로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과정과 의미를 소개하는 경과보고와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이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을 위해 힘써 온 시민 단체, 지역 인사, 기관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각계 대표가 무대 화면 버튼을 누르고 시민 염원을 담은 소망의 빛이 모여 아름다운 금정산 전경과 함께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송출되는 엘이디(LED) 점등 세리머니도 열린다.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금정산 국립공원이 잘 운영되도록 국립공원공단, 전문가, 지역 사회와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금정산의 생태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한다.
조달청, '10주년' 공공조달 수출상담회 역대 최대 규모 개최
지난 10년간 해외정부·국제기구 관계자 및 해외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 설명회 등을 운영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통로로 자리매김해왔다.올해는 행사 10주년을 맞아 아시아개발은행(ADB)와 공동으로 여는 '아·태 고위급 조달정책 워크숍', 기재부와 산업부가 공동개최하는 '다자개발은행(MDB) 프로젝트 플라자'와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고,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업을 통해 참여기업에 대한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이들 행사에 참여한 다자개발은행(MDB) 조달관계자를 비롯한 유엔 산하기구 관계자들은 공공조달 수출상담회에도 연속으로 참여, 국내 기업에게 조달시장 정보와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특히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난민기구(UNHCR),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유럽개발부흥은행(EBRD) 관계자는 우리 기업과 1대 1 개별 상담을 통해 조달 절차, 발주 수요, 시장진입 요건 등 실질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수출상담회를 위해 25개국에서 온 바이어들 또한 국내 기업의 제품·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상담을 진행해 국내기업과 사업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부산시 "세븐브릿지 투어 관광객 유입·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과"
시는 올해 세븐브릿지 투어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행사 정례화 및 브랜딩 강화,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 등 가족형·생활체육 연계 프로그램 확대, 관광패스·숙박·상권과 결합한 스포츠관광 패키지 개발, 일본·대만 등 해외 유명 자전거대회와 연계한 국제 교류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 및 참가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타지역 참가자 기준 1인 평균 관광 소비 지출액은 38만6000원으로 총 약 8억8000만원의 직접 소비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9월 열린 부산의 해상 교량과 지하도로 등을 자전거로 달리는 세븐브릿지 투어가 관광객 유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이미지 제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제5차 대한민국 청년총회’ 성료… 청년 자립·주거 안정 해법 모색
국무조정실이 주최하고 ㈜메이크앤무브가 주관한 ‘2025 제5차 대한민국 청년총회’가 11월 18일 서울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렸다. 법무법인 거산 신중권 변호사는 등기사항전부증명서 확인, 임대차 계약 필수 특약, 전세사기 예방 등 사례 중심의 법률 정보를 다뤄 호응을 얻었다.라운드테이블에서는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서울 지하철 4호선 하행선 혜화역 무정차 통과 중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 24분부터 "특정장애인단체 불법 시위로 인한 열차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음 열차를 탑승하라는 서울교통공사의 제안에 승차를 포기하고 다음 열차를 기다렸을 뿐인데, 바로 다음 열차부터 무정차를 하는 서울교통공사"라며 "장애인 비장애인 갈라치기, 무정차 폭력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전장연은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촉구 출근길 지하철 포체투지(匍體投地)' 49일 차 시위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 우수 청년공간 3곳 선정...청년공간 활성화
참여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 및 프로그램 운영 방식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청년 공간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공간 활용 방안을 마련해 청년 공간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시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확산해 청년 공간이 청년들이 찾고 이용하는 생활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4호선 혜화역 정상 운행…무정차 통과 종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시위로 혜화역에서 시행한 무정차 통과 조치가 끝나 지하철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이번 시위로 지하철 하행선 7개 열차가 무정차 통과했다.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원주시, 내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8650명 모집
원주시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2월5일까지 모집한다.25일 원주시에 따르면 내년에는 환경정비와 경로당 지원 등 공익활동, 늘봄학교 지원과 학교보안관, 어린이집 안전도우미 등 역량활용사업, 동네방앗간과 카페, 편의점 등 공동체사업단, 노인인력뱅크 취업연계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단이 운영된다.모집 인원은 공익활동 5951명, 역량활용 1943명, 공동체사업단 495명, 취업지원 261명 등 총 8650명이다.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의 직역연금 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역량활용사업은 만 65세 이상 사업 특성 적합자가 대상이다.
전장연 4호선 시위, 서울교통공사 무정차 조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시위로 25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을 지나는 열차가 무정차로 운행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8시 28분경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현재 집회 시위로 혜화역 하행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이날 오전 5시 10분경 경기 시흥시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인근에서 트롤리(궤도 유지보수 장비)의 궤도 이탈 사고가 발생해 일부 열차 운행에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
‘직원 블랙리스트 의혹’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취업방해 혐의로 검찰 송치
해당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운영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노동부가 지난 3월 이와 관련해 근로감독을 진행한 바 있다.더본코리아는 해당 게시판에 대해 "점주의 요청으로 생성했으나 활성화되진 않았다"며 "일부 가맹 점포 근무자들의 악의적 고소, 협박 등 특정 점주를 상대로 한 심각한 피해 사례가 발생해 참고하라는 것이 게시판 생성 목적"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노동부는 이를 취업 방해 목적이 있는 불법 행위로 판단했다.근로기준법에 따르면 근로자의 취업을 방해할 목적으로 명부를 작성하고 이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며, 이를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한편 노동부는 더본코리아의 수당 미지급, 휴가 과소 부여 등 다른 위반 사항도 적발해 시정 지시를 내리거나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수당 미지급 등은 시정이 완료된 상태다.
경북도, APEC 성공 발판 글로벌 혁신경제 허브 도약
1700여명의 세계적 경제인을 비롯한 3만명이 경주를 찾았고, 13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와 7조4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 등의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철우 지사는 "APEC의 성공적 개최는 도가 세계 경제의 중심 무대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면서 "포스트 APEC시대를 맞아 3대 성장축 전략을 통해 새로운 글로벌 혁신경제 모델을 만들고 대한민국과 세계를 잇는 혁신의 연결고리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도는 강력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윤리, 표준, 정책, 인재양성 등 AI와 관련된 국제 논의의 구심점이 될 아·태AI센터를 유치해 AI시대 포용적 성장을 위한 어젠다를 선점하고 기술과 산업,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글로벌 AI 공동체의 핵심거점으로 자리잡겠다는 복안이다.아·태AI센터 유치는 도정 전분야에 AI를 도입하고 AI 고속도로로 연결된 지역 5대 도시권과 함께 대한민국 AI 미래 공동체를 구축하겠다는 도의 AI 선도 구상안의 출발점이자 핵심 엔진이 될 것이다.또 도는 APEC 개최를 통해 국제도시로 성장한 경주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업 CEO, 산업 전문가, 정부 지자체 관계자, 세계 정책 리더들이 함께 참여하는 '포스트 APEC 경북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창설한다.
벌에 쏘여 약 복용한 50대 운전자, 주차된 차량 들이받아
벌에 쏘인 뒤 약물을 복용한 50대 운전자가 주차돼 있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벌 쏘임 약물을 복용한 뒤 운전을 하던 중 어지러움을 느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벌에 쏘인 뒤 약물을 복용하고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석탄발전소 17기 가동중지..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정부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발생에 대비해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전년 대비 가동정지 대상이 2기 늘어난 규모다.산업 부문에서는 전국 416개 대형사업장이 계절관리제 이전보다 오염물질 배출량을 더 줄이는 감축조치를 시행한다. 중소형·영세사업장은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실질적 감축을 유도한다. 기존 친환경차 주차구역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구역으로, 계절관리 기간 중 곧바로 시범 적용된다.생활공간 관리도 강화된다. 공사장은 날림먼지 억제를 위한 살수·방진덮개 설치 등을 집중 단속한다.옥외 근로자 보호조치도 강화된다. 정부는 사업주의 마스크 지급 의무와 고농도 시 작업 최소화 가이드라인을 다시 배포해 현장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농촌 지역은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이 주요 감축 과제다. 정부는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고,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확대한다.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 핵심사업 국비 확보 총력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방문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산업 인공지능전환(AX) 혁신허브 구축 △휴머노이드 로봇 안전인증센터 구축 △(가칭)국립독립역사관 건립 등 대구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국가 지원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건설 등은 지역의 미래 기반을 좌우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다"면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여·야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김정기 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박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와 만나 대구시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 다자녀 출산 가정 지원 확대...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
특히 20~30대 다자녀 비선호 성향이 뚜렷해 출생률 반등을 위해서는 다자녀 출산을 위한 대책이 절실하다.이에 전남도는 전남에서 출생 신고한 아동과 부모 모두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며, 지난 2024년 이후 태어난 두 자녀 이상인 가정을 대상으로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특히 지원 대상을 기존 셋째아 이상에서 둘째아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협의를 마무리하고 제도 시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전남도는 둘째아 20만원, 셋째아 이상 50만원의 육아용품 구입비를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며, 지급된 육아용품 구입비는 지정된 전남지역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유모차, 신생아 의류, 수유용품 등 다양한 육아 필수품을 사는 데 사용할 수 있다.지원 아동 보호자는 아동이 태어난 지 1년 이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남아이톡'과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전남도는 계속해서 카드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가맹점을 확대하는 등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둘째아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초기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다자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다자녀 출산 가정이 직접 체감할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릉시, 복권기금(녹색자금) 공모 선정...해안 송림 조성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솔향 힐링 산책로는 해안가를 따라 송림 속을 거닐 수 있고 흙먼지 털이기, 세족장, 황토볼장 등도 설치돼 있어 평소 강릉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힐링 걷기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이와함께 강릉시는 야간에도 걷기 좋은 강릉을 목표로 LED 공원등과 볼라드등도 설치해 밤에도 걷기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릉시가 복권기금(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송정동 산1-3번지 송림일원 솔향 힐링 산책로에 2.
수험생 돈 받고 '파산'..189만 유튜버 미미미누 "대신 사과드린다", 무슨 일
하지만 파산을 앞두고 며칠 전부터 환급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갑작스럽게 공지가 게재됐다는 게 이용자들의 공통적인 증언이다. 인당 피해액은 10만 원부터 90만 원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이용자는 “보증금 20만원을 못 돌려받고 있다. 어쩐지 3일 전에 보증금 환급 신청을 했는데 출금이 안 되더라. 그래서 뭐지 했는데 오늘 보니까 파산”이라며 “순식간에 채권자가 됐다. 머리 한 대 맞은 기분이다.
계엄 국무회의 CCTV에도 한덕수 "멘붕 상태, 기억 안나"[영상]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만류했다고 법정에서 재차 주장했다. 이건 굉장히 중대한 일입니다. 해당 선포문을 '대통령기록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도 했다.다만 '대통령실로부터 받은 문건을 파쇄한 게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위증했다고 (수사기관에서) 진술했는데 맞느냐'는 특검팀 질문에는 "네.
전남도, 민간 플랫폼과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홍보 이벤트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하며, 각 앱에서는 배너와 팝업 등을 통해 서포터즈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법무법인 광장, 지식재산과 기술보호 주제로 27일 세미나 개최 [로펌소식]
업무 범위를 전통적인 지식재산 분야뿐만 아니라 기술 관련 제반 법률 업무로 확장해 세미나 주제를 ‘기술혁신 시대 지식재산과 기술보호 환경의 변화와 대응’으로 정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통합돌봄 의료연계 강화 논의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재택의료, 간호, 재활의학, 지역 돌봄정책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통합돌봄 시스템 안에서의 의료서비스의 역할과 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내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통합돌봄 정책 안에서 의료서비스가 어떻게 연계·통합돼야 하는지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유주헌 원장 직무대리(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는 "중앙과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 기존의 돌봄체계와 의료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연계돼 정착될 수 있도록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우리 애는"…알바생 엄마가 시도때도 없는 전화, 짜증나는 자영업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A씨는 아르바이트생 어머니가 전화해서 “우리 아이 허리가 안 좋으니 무거운 쓰레기는 못 버리게 해 달라”, “물 사용하면 고무장갑 쓰게 해 달라”, “전화를 안 받으면 우리 아이를 바꿔 달라”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요구들을 한 사실도 전했다. 그러면서 “러시(바쁜) 시간대에 못 받은 전화를 어머니가 아르바이트생에게 전화를 걸어 ‘사장님 바꿔달라’고 한다”며 반복되는 개입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했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20대 초반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한 뒤 “매장 전화로 그의 어머니 연락이 계속 온다”고 설명했다.
일본산 가리비 태국산으로 속여 국내 반입 수입업자 등 2명 검찰 송치
A씨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내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한-아세안 FTA로 태국산 수산물에 관세 20% 감면이 적용된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B씨는 같은 기간 A씨가 수입한 가리비를 태국산으로 세탁해 주는 대가로 다른 제품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위반 제품을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세관과 식약청은 일본산 수산물이 태국을 경유해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태국산으로 수입신고된 가리비 관자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제품은 일본에서 채집되는 품종임을 확인하고 합동으로 수사에 착수했다.조사 과정에서 국내 수입업자를 압수수색한 후 태국 수출업자의 가공공장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해 피의자들의 범죄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세관 관계자는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수입되는 가리비에 대해서는 품종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실시하고 수출국 정부의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수입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수입식품의 안전관리와 원산지 위장 행위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항소포기 반발 검사장들 전보 '보류' 무게…"조직 안정"
정부가 '대장동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보직 이동시키는 징계성 인사를 보류하는데 무게를 싣고 있다.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다만 법무부는 '신중론'에 무게를 뒀다.
아프리카서 의료봉사 정춘실 진료소장 '아산상' 수상
김옥란 씨는 청년들의 정서 회복 필요성을 느끼고 2019년 ‘푸른고래 리커버리센터’를 설립해 고립된 청년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밖에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부문 수상자 15명에게도 상금이 수여돼 총 18명과 단체에게 10억원의 상금이 전달됐다.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어려운 이웃과 가족을 위해 헌신한 수상자 여러분들의 숭고한 노력 덕분에 우리 사회는 더욱 따뜻해지고, 절망 대신 희망을 얻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정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분들이 함께 어울려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아산재단도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미력이나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사경, 기후위기 대응 산업시설 불법 배출에 '신규 수사 기법 3건' 적용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된 3건은 △탄소중립 전환 및 청정연료 사용을 위한 산업시설 불법 배출 수사 △악취 배출 사업장 불법행위 수사 △사회복지법인의 기업형 수익금 비리 수사 등 도민 생활에 직결되는 현장 중심의 수사다. 이 가운데 '탄소중립 전환 및 청정연료 사용을 위한 산업시설 불법배출 수사'는 단순한 대기 배출허용기준 준수뿐만 아니라 에너지·연료 체계 점검과 연소설비 단속까지 병행한다는 내용이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기후위기 대응 방안의 하나로 산업시설 불법 배출 수사 시 대기 배출허용기준뿐만 아니라 연료·설비 단속도 병행한다.
[속보]국정자원 화재, 미차단 전원이 불씨였다
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전원 차단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절연 작업이 진행된 데 있었다. 전원 차단 없이 절연 작업이 수행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전원 차단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절연 작업이 진행된 데 있었다.
"동창과 외도한 아내, 망신 주려 회사로 짐 부쳤는데...이혼소송에 불리할까요?" [헤어질 결심]
그러나 사과는 커녕 오히려 화를 내면서 이혼을 하자고 요구했다는 게 A씨의 주장이다.A씨는 "아침에 말도없이 출근하더니 문자를 보내더라. 제가 한 행동이 이혼 소송에 영향을 미칠지.
용인시, 12월 14일 '2026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선착순 사전 접수
경기도 용인시는 오는 1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시청 에이스홀과 종합민원상담창구에서 '하반기 2026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시전략 특강과 고3 수험생들의 수능성적을 분석해 학생 개인에 최적화된 대입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진학컨설팅이 진행된다. 총 120명의 고3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으며, 수능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진학 전문 교사와의 상담을 통해 정시 지원 전략을 세밀하게 점검할 수 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국민 배우' 이순재 별세에 연예계 추모 물결
현역 최고령 배우 고(故) 이순재를 향한 추모가 연예계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원로 배우이자 전 국회의원인 이순재는 25일 새벽 별세했다.이날 오전 배우 정보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선생님, 그동안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연기도, 삶도, 그리고 배우로서의 자세도 많이 배우고 느꼈습니다"라며 하얀 장미꽃과 함께 이순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습니다.이어 "제 인생의 참 스승이신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를 표했다.그러면서 "좋은 곳에 계실 거라 생각한다. 같은 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로 무대에 올랐으나 건강 악화로 공연 일정을 취소했다.이후 모두가 무대로 돌아오기를 기원했지만, 이날 새벽 9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성남시, 서현역·판교역 등에서 AI순찰로봇 도입 '시범 운영'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기관 간 역할도 분업화됐으며, 시는 실증사업 총괄과 현장형 순찰 시나리오 개발을, ㈜뉴빌리티는 로봇 제작·기술지원·운행을, 분당경찰서는 범죄 예방 효과 분석과 긴급 상황 대응을 맡아 기술·치안·행정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로봇의 자율주행 안정성, 객체 인식 정확도, 순찰 시나리오의 현장 적합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복잡한 보행 흐름·야간 조도·다양한 장애물 등 실제 도심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찰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AI 자율주행 스마트 순찰로봇은 스스로 이동하는 모습만으로도 잠재적 범죄 의지를 억제하는 강력한 시각적 방범 효과가 있다"며 "CCTV 사각지대의 치안 공백을 메우고 셉테드(CPTED) 효과를 극대화해 시민의 안전을 첨단 기술로 지키는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생...‘긴급 차단방역’ 돌입
충남도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지역 양돈농가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이동 제한 등 긴급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충남도는 당진시 송산면 돼지농장에서 폐사한 돼지에 대한 ASF 검사를 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실시, 25일 오전 8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총 463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인 송산 돼지농가에서는 지난 17∼18일 2마리가 폐사하고, 23∼24일 4마리가 폐사함에 따라 농장주가 수의사의 권고를 받아 폐사축에 대한 검사를 충남도에 의뢰했다.충남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폐사축 1마리와 같은 우리에서 키우던 돼지 등 14마리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모두 양성 판정을 내렸다.충남도 동물방역팀 조사 결과, 폐사축은 지난 4일 경남 합천 종돈장에서 입식한 24주령 돼지인 것으로 확인됐다.첫 ASF가 발생함에 따라 충남도는 시군 및 한돈협회, 양돈농가 등에 발생 상황을 긴급 전파했다. 또 발생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사료공장, 도축장 등 112곳에 대해서도 소독 및 이동 제한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진행 중이며, 역학 농장에 대해서는 19일 동안 이동 제한 및 정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충남도는 이밖에 발생 농장 3㎞ 이내에 통제 초소 4곳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모든 돼지농장에 대해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전 9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했다.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발생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 조치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각 양돈농장에서는 위험 지역 돼지 반출입 금지, 농장 출입 통제 및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 장화 갈이신기 등 농장 보호를 위한 차단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ASF는 돼지와 멧돼지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질병으로, 감염 돼지의 침과 호흡기 분비물, 대소변 등을 통해 직접 전파되며, 오염된 차량이나 사료 등의 매개물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광주광역시, 행안부 집중안전점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광주시는 안전 점검 실효성 등 14개 분야 24개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기관장의 관심도, 현장 평가 등 종합적인 수행 결과를 분석해 이뤄진 '2025년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히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집중안전점검 전국 시·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점검 체계가 전국에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선제적 재난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하남시 '5성급 호텔' 추진...수도권 동남부 거점 도약 기대
경기 하남시에 5성급 호텔 유치를 위한 민간 제안서가 접수돼 지역민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사전협상은 도시 관리 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이익의 사회적 공유와 합리적 배분이 이루어지도록 협상을 추진하겠다”며 “인터컨티넨탈·메리어트·하얏트 등과 같은 5성급 호텔이 건립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제안을 하남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24.
인천경제청,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개소
교육 커리큘럼은 연세대가 주도해 석사급 학위과정과 재직자·구직자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현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바이오 인재 양성이 가능하다.이번 센터 개소로 바이오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전주기 맞춤형 인재 배출이 가능해져 바이오 산업 일자리 창출, 바이오클러스터의 초격차 도약, 산학연 생태계 활성화 및 세계시장 진출 등 선순환 혁신 효과가 기대된다.시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등 관내 바이오 인프라들을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들과 병원, 연구기관, 대학 등과 연계해 다양한 산·학·연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세계보건기구(WHO) 및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사업' 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글로벌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을 지속하고 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센터가 교육과 연구, 산업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인천을 글로벌 바이오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우수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천시가 글로벌 바이오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안전·재난 대응 강화 '조직개편' 단행...내년 1월 '6국 체제' 출범
정원 25명 조정도 함께 반영됐다.그동안 시는 최소 규모 조직을 유지해왔지만, 인구 증가와 사회·경제 구조 변화, 기준인건비 상승, 공무원 승진 적체 등 누적된 요인으로 확장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특히 집중호우 증가, 기반시설 노후화, 환경·하천 관리 강화 등 새로운 현안이 늘면서 기능재편이 불가피해졌다는 설명이다.기획재정국은 기존 기획·예산·조직·세입·세출 기능을 통합해 재정 운용의 일관성과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한다.복잡해지는 재정 구조와 중앙정부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조다.경제 분야에서는 기업일자리과를 신설해 기업지원과 일자리정책을 통합 운영하고, 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시민 안전과 직결된 분야 개편도 대폭 반영됐으며, 도로과에는 도로 보수·정비를 전담하는 도로시설팀, 하천녹지과에는 수질관리와 재해 예방을 담당하는 하천정책팀이 신설된다.안전정책과는 재난 대응 인력을 확충해 기후위기로 인한 자연재난 증가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복지·건강 분야에서는 통합돌봄팀과 마음건강팀을 신설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정신건강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이와 더불어 기후환경정책과, 데이터정책과 등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는 조직 재정비도 함께 이루어진다.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기능 중복을 최소화하고 전문성 중심의 인력배치를 강화했다.이권재 시장은 "이번 개편은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정체계 재정비"라며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직과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태권도가 닌자냐"…캐나다 유명 스포츠채널, 부적절 표기에 거센 반발
'이라는 제목을 달았다"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현재 '좋아요'가 약 17만건으로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도 했다.TSN은 1984년 개국한 캐나다 최초의 스포츠 채널이다. 현지에선 ESPN과 함께 양대 스포츠 채널로 꼽힌다.이 때문에 "영향력 있는 매체일수록 정확성을 지켜야 한다"는 비판이 힘을 얻고 있다.비슷한 일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때도 있었다.
부산서 유턴 차량, 길 걷던 모녀 덮쳐…초등생 숨지고 엄마 중상
부산의 한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유턴하던 차량이 교차로 쪽으로 걸어오던 모녀를 덮치며 초등학생이 숨지고 엄마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2시 5분께 부산 남구 우암동의 한 아파트 앞 삼거리 교차로에서 SUV 차량이 유턴을 하다가 보행자를 치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사고를 낸 운전자 A씨(50대) 차량이 유턴한 곳은 중앙선이 없는 이면도로 구간인 것으로 전해졌다.
“달리기에 자신 있어서…” 1억6000만원어치 골드바 뺏어 달아난 휴학생
그러나 이 과정에서 B씨는 A씨에게 주먹 등으로 얼굴을 폭행당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니던 대학교를 휴학 중인 A씨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B씨가 올린 골드바 판매 글을 보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사법원, 尹 증인신문 불출석에 '과태료 500만원' 부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군 지휘부에 대한 군사법원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해 군사법원으로부터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받았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을 받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군사법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25일 중앙지역군사법원은 증인신문에 불출석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
"엄마 없는 사람이랑 어떻게 결혼하냐?"..울면서 반대한 여친 부모 [어떻게 생각하세요]
결혼식에서 양가 부모님 인사가 중요한데 어색하다" 등의 이유를 늘어놨다고 한다.A씨는 "세 살 때 부모님이 이혼했다. 한부모 가정에서 자랐지만 할머니와 아버지가 정말 정성으로 저를 키워주셔서 부족함 없이 자랐다.
"군 비행안전구역이라도 주민·기업의 최소 재산권은 보장돼야"
권익위는 따라서 국방부와 해군, 포항시에 건축물이 제한 고도를 초과하더라도 해당 구역에 거주하는 주민·기업인이 최소한의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방안을 마련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권익위는 이에 대해 "해당 구역의 제한 고도는 지표면 아래 지정돼 결국 기업과 주민들이 모든 행위를 군과 협의해 동의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입구에는 인도가 개설되지 않아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실도 있다"고 밝혔다. 25일 권익위에 따르면 포항시의 비행안전 제2구역 내 거주하는 기업인 11명과 주민 291명은 공장 건물과 노후 아파트, 침수 주택 등을 증·개축하려고 했지만, 해군은 '비행안전 제한 고도를 초과한다'라는 이유로 동의하지 않았다.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前 '꼼수 신청' 막는다…추납제도 손질
국민연금 추납보험료 산정 기준이 '신청월'에서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로 변경된다.국민연금공단은 25일 추납보험료 산정 방식 변경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법률이 이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지난 4월 2일 공포된 국민연금법 개정안의 후속 입법으로, 실업·휴직·사업중단 등으로 보험료를 내지 못한 기간을 나중에 납부해 가입기간을 인정받는 추납제도의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기존에는 추납보험료를 신청한 달의 보험료율을 적용했지만, 개정법은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의 보험료율을 적용하도록 변경했다.
"지식재산분쟁 대응에"...지식재산처,전담局 신설·예산 45%증액
관련 예산은 총 94억원을 편성했다.또한, K-브랜드의 위조상품 제작을 어렵게 하는 위조방지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위조상품 감정지원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위한 예산은 45억원이다.아울러 영업비밀·기술보호 컨설팅을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영업비밀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AI 영업비밀 분류 및 유출방지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김정은-트럼프가 노래방에?…1분만에 실사같은 AI이미지 '뚝딱'
가 구글의 나노 바나나 프로를 활용해 제작한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가상의 모습. AI생성 이미지 구글이 21일 공개한 이미지 생성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가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무료 사용도 가능하지만, 유료 이용자에 비해 생성 가능한 이미지가 제한된다. 기업·개발자는 제미나이 API, 버텍스 AI, 구글 AI 스튜디오와도 연동할 수 있다.사용자들은 나노 바나나 프로로 생성한 이미지가 다른 생성형 AI 모델에 비해 실물 이미지 제작 성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나노바나나 프로가 실존 인물의 얼굴·질감·광원을 자연스럽게 재현하면서, 합성 여부를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도·건물 조망 이미지도 예외가 아니다. 한 이용자가 카카오맵 화살표 위치를 찍어 문구로 설명하자, 나노바나나 프로가 고공에서 화살표 위치를 바라본 한강 전경을 생성해냈다. 한 이용자는 댓글로 이제 "방구석에 누워 에베레스트 산 등반 인증샷을 올리는 시대가 왔다"고 감탄했다.
올해 직업계고 취업률 55.2%…3년 연속 하락
성별로는 남성 54.1%, 여성 57.0%다.지역별로는 대구(67.8%), 경북(63.9%), 대전(60.7%), 울산(60.3%)의 취업률이 높았고, 수도권이 51.2%, 비수도권이 57.9%였다.사업장 규모별로는 30명 이상 300명 미만 기업체 취업자가 33.7%로 가장 높았고, 1천명 이상 25.4%, 5명 이상 30명 미만 24.6%, 300명 이상 1천명 미만 10.9% 등의 순이다.특히 300명 이상 기업에 취업한 비중은 2021년 22.5%에서 2022년 29.9%로 상승한데 이어 2023년 33.4%, 지난해 34.5%, 올해 36.3%로 4년 연속 상승했다.
'공무원의 복종의무' 사라진다…위법한 지휘 거부할 수 있어
인사혁신처는 "공무원으로 하여금 명령과 복종의 통제 시스템에서 벗어나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리적으로 의사를 결정해나가도록 하는 한편, 상관의 위법한 지휘・감독에 대해서는 이행을 거부하고 법령에 따라 소신껏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수평적 직무 환경 조성을 위해 공무원의 '복종의 의무'를 삭제하는 대신 상관의 지휘·감독에 따를 의무로 변경했다.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인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을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도 돌봄을 위해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원숭이두창' 악화 방아쇠는 'AIM2'…중증화 원인 세계 첫 규명
그러나 체내에서 과도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정상 조직까지 파괴해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는 엠폭스 중증화를 유발하는 분자 수준의 기전을 규명한 결과로 평가된다.중증 엠폭스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폐 손상, 피부괴사 등 심각한 조직 손상 역시 이러한 염증 폭주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용지 재공급
지난 9월 개장한 갑천생태호수공원도 이웃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과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용적률 150%,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용적률 200%가 적용된다.
인권위,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헌법존중 TF 구성 않기로
인권위 같은 독립기구는 자율적으로 설치할 수 있어 이날 해당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안건은 한석훈 인권위원이 구두로 안건 발의를 제안했고, 김용원·이한별 위원이 발의자로 참여했다.
여수시, 호남권 최초 국토부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전남 여수시는 호남권 최초로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여수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토부가 국내 도시의 스마트 서비스 역량을 진단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운영비 항목 신설·건전성 강화…교부금 배분 손질
학교운영비 내 고교학점제 운영비 항목이 신설되고, 교육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자사업 보전이 축소되는 등 2026년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부금) 배분 체계가 바뀐다.교육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교부금은 시도교육청 세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원으로, 내년도 규모는 정부안 기준 69조101억원이다.교육부는 새 정부 교육정책 이행을 위한 재정 수요를 충실히 반영하고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부금의 산정·배분 기준을 정비했다고 설명했다.우선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학교 운영비에서 고교학점제 운영비 항목을 분리해 신설하고, 기존의 교과교실제 운영에 따른 교과 교실 증설 및 전환(리모델링) 비용을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실 증설·전환 비용으로 전환한다.내년 3월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맞춰 기존 '교육복지 지원비'는 '학생맞춤통합 및 균형교육복지 지원비'로 확대 개편된다.단위 학교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운영을 위한 비용과 학생 마음 건강 지원비 등에 대한 시도별 재정수요는 새롭게 산정한다.
"오래도록 기억하겠다"..이재명 대통령, 튀르키예서 故 이순재 추모
이재명 대통령이 배우 이순재씨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튀르키예를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25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문화 예술계의 큰 별, 이순재 선생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추모 글을 올렸다.이 대통령은 "한평생 연기에 전념하며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품격을 높여오신 선생님은 연극과 영화, 방송을 넘나들며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 위로와 용기를 선사해 주셨다"고 했다.이어 "'연기는 살아있는 인간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삶의 동반자'라는 말씀처럼, 선생님께 있어 연기는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를 세상에 나누며 인간 삶의 본질을 전하는 통로였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이 대통령은 "선생님의 연기에 대한 철학과 배우로서의 자세 그리고 진정한 어른으로서의 인품은 수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었고, 나아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며 "선생님께서 남기신 작품과 메시지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해질 것"이라고도 했다.끝으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은 예술인이자 국민 배우였던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며 "선생님의 표정과 목소리가 여전히 생생하다, 부디 평안히 쉬시라"고 했다.유족에 따르면 이순재 씨는 이날 새벽 9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1935년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그는 지난 10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 만들었다 '의혹'
'직원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더본코리아가 검찰에 넘겨졌다.25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 서울강남지청은 더본코리아를 지난달 24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더본코리아는 새마을식당 가맹점주들이 가입한 본사 운영 네이버카페에 2022년 5월 23일 취업방해 게시글을 게재해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이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이 운영됐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노동부는 지난 3월 더본코리아에 대한 근로감독에 착수한 바 있다.더본코리아는 이에 대해 "점주의 요청으로 게시판을 생성했으나 활성화되지 않았다"며 "일부 가맹 점포 근무자들의 악의적 고소, 협박 등 특정 점주를 상대로 한 심각한 피해사례가 발생해 참고하라는 것이 게시판 생성 목적"이라고 해명했다.하지만 노동부는 이를 취업방해 목적이 있는 엄연한 불법 행위로 판단했다.
서울지하철, 12·12 총파업 예고…1일부터 준법운행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다음 달 12일 총파업을 예고했다.민주노총 산하 1노조는 25일 서울시청 앞 회견에서 인력 감축 중단과 임금 인상, 신규 채용 확대 등을 요구하며 파업 방침을 밝혔다.오는 27일 총력 결의대회를 열고, 1일부터는 규정 외 업무를 중단하는 준법 운행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노조는 정부가 정한 공공기관 임금 인상률 3%를 지켜야 하고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도 이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반면 공사는 재정난을 이유로 1.8% 인상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구조조정과 관련해 공사는 적자 해소 차원에서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는 감축이 이뤄질 경우 승무 인력이 줄어 안전 부담이 커진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신규 채용 문제도 입장 차가 크다.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내년 광주광역시교육감 선거 출마 선언...10대 핵심 과제 공약
'교실'과 '광장'에서 교육의 기본 가치를 지켜 온 현장 소통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서 퇴근길 여성 42일째 실종..전 남친의 수상한 행적
경찰 조사 결과 실종자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6시30분쯤 청주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퇴근했으며, 이튿날 오전 3시30분쯤 청주 외하동 팔결교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인 모습이 CCTV에 포착된 것을 끝으로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A씨의 SUV가 실종 당일 B씨의 회사 주변 도로를 여러 차례 지난 점, 두 사람이 교제하다가 결별한 뒤에도 이성 문제로 여러 차례 다툰 점 등을 수상쩍게 여기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 청주에서 50대 여성이 42일째 실종 상태인 가운데 경찰은 강력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범위를 넓히고 있다.
특검, 장상윤 전 차관 '종묘 차담회' 의혹 참고인 조사
망묘루는 조선시대 종묘를 관리하는 관청인 종묘서가 있던 건물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다.당시 장 전 차관은 대통령실 사회수석비서관으로 차담회 관련 보고를 신수진 전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으로부터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연, 화성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 찾아 '투자유치 100조+ 완성' 알려
이 역사를, 이 과업을 함께 힘 합쳐 달성하자"고 밝혔다.이날 방문은 투자유치 100+를 완성했던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에서 그동안의 투자유치 상황을 돌아보고,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민선 8기 경기도는 약 3년 반 동안 100조563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분야별로는 온세미, 에이에스엠(ASM) 등 국내외 94개 글로벌기업으로부터 31조34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첨단산업 분야 40조9995억원을 유치했다.또 판교 제2테크노밸리, 평택 브레인시티 등 산업단지와 자족도시, 혁신클러스터 조성으로 21조5434억원, G-펀드·국가 R&D 6조4879억원 투자를 유치했다.이와 더불어 김 지사는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안정호 K-water 그린인프라부문장과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협약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기업 우선 참여, 지역 인재 우선 채용,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실행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총 285만5000㎡(약 86만평) 부지에 조성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레저 개발사업이다.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리조트, 골프장 등 글로벌 수준의 시설이 집약되며,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관광·레저·문화·휴양이 어우러진 세계적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3대 메이저 영화사 중 하나인 파라마운트의 지식재산권(IP)을 국내 최초로 유치해 글로벌 흥행작들을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기반을 확보했다.사업 추진은 오는 2026년 하반기 착공, 2029년 하반기 1단계 준공, 203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1단계에는 스타필드,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골프장 등 핵심 시설이 포함되며, 2050년까지 단계적 개발을 통해 명실상부 아시아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화성 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총 70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1만개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며, 연간 3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울산시정 '베스트 5' 사업은?.. 15개 사업 물망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득표수가 높은 5개의 사업이 최종 선정된다.15개 사업으로는 △7조원대 SK-AWS 울산 AI 데이터센터 유치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국 지자체 최초 울산 프로야구단 창단 △전국 최초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지원센터 설치 △역대 최대 보통교부세 9299억원 확보 △세계 궁도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통한 궁도 거점도시 조성 △남목 자동차 일반산업단지 조성 △어린이,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울산아이문화패스’, 초등학생에게 문화활동비 지원 △다시 찾고 싶은 도시, 깨끗한 울산 클린업 △GB규제 혁신을 통해 중구·남구·울주군 지역전략사업 선정 △전국 최초 도심항공교통(UAM) 통합실증지역 선정 △하도급 금액 2조원 최초 돌파, 지역건설 활성 견인 △AI 기반 울산형 복합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운영 △대한민국 지방자치 선도모델 실현 등이다.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중 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송년 시상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올해도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모든 행정 역량을 다해 왔다”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설문조사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울산시정 베스트 5에는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2024 울산 공업축제 성공 개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국내 최초 수소시범도시 조성 완료가 선정된 바 있다.
“데뷔하고 싶으면 옷 벗어봐”…10살 여아, 가짜 영상 오디션하고도 집행유예
자신을 엔터테인먼트 관련 종사자라 속이고 10살 초등학생 여자 아이에게 가짜 아이돌 오디션을 요구하며 성적 착취한 남성이 실형 선고를 면했다. 피해자가 옷을 벗도록 지시하거나 “2차 오디션 떨어져도 선생님이랑 커플 할 거지” 등의 부적절한 발언도 이어갔다.수사기관은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자신의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통신 매체를 통해 성적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을 도달하게 했을 때 성립한다.
'뇌물 수수 혐의' 文 측 "검찰, 정치적 보복 의도 가지고 트럭 기소"
문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인 김형연 변호사는 "공소와 관련 없는 내용을 검찰이 공소사실보다 5배, 10배 관련이 있다며 마치 범행 경위나 동기와 관련 있는 것처럼 견강부회하고, 그것을 공소사실 관계라고 하며 트럭에 실을 만큼 쏟아붓고 기소하는 것을 트럭기소라고 한다"며 "이 사건도 트럭기소"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사건 공소는 대통령이 직무 권한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그 사람이 제공한 자리를 받았다는 것이 공소사실인데, 그 전에 사전 부당지원과 딸에게 한 경제적 지원관계도 공소사실에 포함되는 것처럼 했다"며 "공소사실과 관련 없는 증거가 85%고, 정작 관련 있는 증거는 15%에 불과"라고 덧붙였다.이광철 변호사도 "이 사건 종류가 다양하고 입증 취지가 산만한데, 그렇게 된 이유는 이 사건 수사가 애초부터 문 전 대통령을 표적으로 한 정치적 보복 의사가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이 사건은 이 전 의원의 제3자 뇌물죄를 방향삼아 한 것으로 보이고, 수사점을 발견하지 못하자 문 전 대통령의 딸과 전 사위를 경제적 무능자로 보고 대가성에 초점을 맞춰 수사해 나갔다.
강원개발공사, 지인구보건복지협과 업무협약 체결...지역소멸 대응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인구감소와 청년층 유출 등 지역 활력 저하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결혼·출산·양육 지원 강화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지역 협력 확대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태헌 사장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위기는 단일 기관이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과제인 만큼 지역사회 전체의 연대가 필요하다”며 “공사 차원의 결혼과 출산, 양육 친화 환경 조성과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개발공사가 25일 본사 1층 대회의실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와 저출생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강원 지역연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에서 단풍이 가장 늦게 드는 완도 청산도서 '단풍길 소풍 행사' 열린다
전남 완도군은 우리나라에서 단풍이 가장 늦게 드는 슬로시티 청산도 국화리에서 오는 29~30일 '단풍길 소풍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주민과 관광객들은 단풍 절정에 맞춰 청산도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가을 감성과 여유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커스와 통기타 공연, 소풍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캠핑 용품 활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단풍길 소원 나무·마그네틱·단풍잎 책갈피·키링 만들기 등 체험 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인천 서구, 새 통합돌봄 건강 플랫폼 ‘장수누리터’ 본격 가동
인천 서구는 지난 10월부터 보건소 가정신현원창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장수누리터’를 시범 운영하고 방문형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해 내년 돌봄통합지원사업 시행에 대비한 보건의료 분야의 선제 대응을 본격화했다고 25일 밝혔다. 서구는 내년부터 권역별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장수누리터를 확대하고 활동 가능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누리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서구는 지역사회 기반 통합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보건소 내 한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영양사·치과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장수누리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이치 1차 주포 "이종호, 김건희가 사건챙겨보니 걱정말라고 했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의 1차 주포가 "김건희가 다 챙겨 보고 있다. 이 전 대표를 기소한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피고인이 정계에 있는 사람들과 찍은 사진을 보여준 적이 있느냐'고 묻자 이씨는 "네"라고 답했다.
홍천군 일자리지원센터 정책 성과 '뚜렷'...고용지표 상승
또한 구직자 상담과 취업 연계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중·고령층 구직자의 재취업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서비스와 돌봄,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직자와 기업 간 매칭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군이 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이 꾸준한 개선 효과를 보이며 고용 환경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군 관계자는 “일자리지원센터가 지역 주민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기능을 점점 더 강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 여건을 안정적으로 개선하고 구직자와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지역 해역 특성 반영 금어기 조정 삼치 어획량 3배 증가
인천시가 전국에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삼치 금어기를 지역 해역 특성에 맞게 조정해 삼치 어획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인천시는 삼치 금어기 조정을 통해 삼치 어획량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삼치 금어기는 2021년부터 5월 한달간 전국에 일률 적용돼 왔으나 인천 해역에서는 4월에도 삼치가 다량 어획 되는 특성이 있어 제도가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이로 인해 어업인들은 금어기에 포획된 삼치를 다시 바다에 버려야 했고 이는 귀중한 수산자원 낭비는 물론 불법어업 행위 조장이라는 부작용까지 낳았다.이에 인천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법령 개정 대신 규제완화 시범사업을 통해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삼치 금어기를 인천 해역 특성에 맞춰 조정하기에 이르렀다.시는 지역 해역의 조업 상황을 반영해 삼치 금어기를 기존 5월 한 달간에서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로 시기를 20일 앞당겼다.그 결과 지난 2023년 40t에 불과했던 삼치 어획량이 규제 조정 이후인 2024년 132t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부산서 공정한 스포츠 미래 만든다...'WADA 총회' 내달 1일 개막
참석자들은 도핑 방지 규약 및 국제표준 제·개정, 향후 글로벌 도핑 방지 전략 등 스포츠 공정성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WADA 집행위원회와 이사회, 대륙별 정부 대표 회의, 분과위원회 회의 등도 함께 열린다. 총회에선 2027년부터 향후 6년간 국제경기단체와 국가반도핑기구가 준수해야 하는 최상위 국제 규범인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규약을 일관되게 이행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운영 지침인 국제표준 개정, 그리고 국제사회의 도핑방지 의지와 향후 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부산선언 도출을 위한 회의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공정한 스포츠를 위해" 反도핑 단체 부산서 머리 맞댄다
참석자들은 도핑 방지 규약 및 국제표준 제·개정, 향후 글로벌 도핑 방지 전략 등 스포츠 공정성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WADA 집행위원회와 이사회, 대륙별 정부 대표 회의, 분과위원회 회의 등도 함께 열린다. 총회에선 2027년부터 향후 6년간 국제경기단체와 국가반도핑기구가 준수해야 하는 최상위 국제 규범인 세계도핑방지규약과 규약을 일관되게 이행하기 위해 마련된 기술·운영 지침인 국제표준 개정, 그리고 국제사회의 도핑방지 의지와 향후 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부산선언 도출을 위한 회의가 진행된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시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화성시, 화성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화성국제테마파크와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며, 화성시의 미래를 여는 결정적 계기"라며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신 경기도와 신세계 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8월 신세계화성이 제출한 관광단지 조성계획 제안서를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이르면 금주 내 경기도로 화성국제테마파크 관광단지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시는 경기도·한국수자원공사·신세계화성과 함께 '화성국제테마파크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접근금지' 종료되자 아내 살해..."난 잘했다"던 60대, '무기징역' 구형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이 종료된 지 일주일 만에 아내를 찾아가 살해한 6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6월 19일 오후 4시 30분께 인천 부평 소재의 한 오피스텔 현관 앞에서 아내인 60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특수협박 범행으로 B씨 주변 100m 이내 접근금지와 연락 제한 등 법원의 임시 조치 명령을 받았다.
윤석열 대리인 석동현, “폭동 배후” 발언 장경태 의원에 손배소 1심 패소
윤석열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가 지난 2월20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탄핵심판 대리인을 맡았던 석동현 변호사가 자신을 향해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라고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가 1심에서 패소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15부(재판장 윤찬영)는 지난 13일 석 변호사가 장 의원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과 사과문 작성을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장 의원의 발언이 허위인 점은 인정했다. 석 변호사는 12·3 불법계엄 사태로 수사받던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지난 1월18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을 변호했다.
'법정소란' 김용현 변호인, 감치 집행 혼선…"제재 실효성 높여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들의 잇단 법정 소란과 감치 논란이 이어지며 법정 질서 위반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 감치 제도의 활용도가 낮은 데다, 집행 과정에서도 인적사항 확인 문제 등으로 제재가 무력화되는 사례가 나오면서 실효적 집행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남도 국비 10조원 시대 연다...김영록 지사, 막판 총력전
이번 면담은 국회 증액 마지막 단계인 시기에 김 지사가 직접 기재부 핵심 인사를 만나 전남의 미래가 걸린 핵심 사업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비 10조원 시대의 개막을 위한 결정적 승부처로 평가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기획재정부 유병서 예산실장 등 핵심 인사를 만나 전남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남의 미래 성장 기반이 국회 증액 단계에서 반드시 반영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내년 국비 10조원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해 25일 서울로 올라가 국회 예산 증액의 마지막 관문인 기획재정부 설득에 나섰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취업률 4년 내 최저···4명 중 1명만 취업, 절반은 대학 갔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올해 직업계고를 졸업한 학생 4명 중 1명만 취업했고, 절반에 달하는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조사됐다. 졸업생 5명 중 1명은 취업도, 진학도 하지 않았다. 2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결과를 보면 올해 직업계고 졸업자 5만9661명 중 취업자는 1만5296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졸업자 중 취업자 비중은 25.6%로 2022년(29.6%)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졸업생 가운데 대학에 진학하거나 군에 입대한 사람을 제외한 취업률도 55.2%로 지난해 55.3%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은 지난해(72.6%)보다 0.5%포인트 증가했지만 특성화고와 일반고 직업반은 모두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입대 등 별다른 이유 없이 취업도, 진학도 하지 않은 미취업자 비율은 20.8%로 전년보다 0.5%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48%)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자료 협조 차원 압수수색...金 통신 기록 확보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전날 김건희 특검팀에 김 여사의 통신 기록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김건희 여사의 통신 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에 대한 자료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압수수색 영장 집행은 특검 간 자료 요청과 이관을 위한 업무 협조 차원이다.
76년 만에 공무원 ‘복종 의무’ 사라진다···‘불법계엄’ 같은 부당 지시 거부 가능
지난해 12·3 불법계엄을 계기로 76년간 명문화되어온 공무원의 ‘복종 의무’가 사라진다. 상사의 위법한 직무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개정안에서는 의무라 해도 ‘위법·부당한 지시’는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 직무 수행과 관련한 상관의 지휘·감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뒤 6개월 이후 시행된다.
'뇌물 혐의' 文측 "트럭기소"…법원 '문다혜 지원' 증거신청 기각
법원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될 경우 신청을 기각할 수 있다.이날 증거 선별은 문 전 대통령 측이 신청한 국민참여재판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이뤄졌다.지난 준비기일에 재판부는 "증거 선별이 예상대로 잘 이뤄져서 증인신문이 7~8명으로 압축될 수 있으면 참여재판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재판부는 다혜씨가 출판 담당자로부터 지원받은 내용과 관련해 검찰이 신청한 증거에 대해 "피고인 딸에 대한 지원 내용일 뿐만 아니라 공소와 직접 연관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검찰은 또 관련자들이 검찰 출석에 불응한 사실관계와 관련해 "양형 증거로 의미 있다"며 증거로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변론 과정에서 재판부에 의견을 전달하면 되고 정식 조사 대상인 증거로 가치가 크지 않다"며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증거 선별 절차와 별개로 문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의 기소를 비판했다.문 전 대통령 측은 "공소와 무관한데도 범행 경위나 동기 관련 사실이라고 '견강부회'하면서 트럭에 실을 만큼 쏟아붓고 기소하는 것을 '트럭기소'라고 한다"며 "이 사건도 공소사실과 관련 없는 증거가 85%고, 관련 있는 증거는 15%에 불과해 트럭기소"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재판부는 "(문 전 대통령 딸) 부부가 수수한 것에 대해 피고인을 직접 뇌물죄로 의율 한 것이라 이 사건이 통상적인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건 모두 안다"면서도 "수사가 위법이라는 정황도 되지만, 검찰에서는 실체가 '이렇다'고 해서 기소한 것이다.
'일본인 모녀 관광객 참변' 음주운전자 구속기소
서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어머니인 50대 여성이 숨졌고, 30대 딸은 이마 등에 부상을 입었다. 이들 모녀는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첫날 낙산 성곽길을 보러 가던 중 참변을 당했다. 사고로 캐나다인 남성은 숨지고 여성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들섬, 한강의 새 야경 명소된다
서울 노들섬 남단에 한강 미디어아트 전시공간 '아뜰리에 노들'이 문을 열고 한강의 야경 명소로 새롭게 자리 잡는다. 서울시는 28일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미디어파사드(대형 조명)가 가동된다고 밝혔다.
부산신용보증재단,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보건복지부 장관상
작년에 이어 최고등급을 획득하여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해 오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았다.올 한 해 부산신보는 임·직원 단체헌혈, 노·사 협력 산불피해 성금 기부, 사회공헌박람회 빅이벤트 참여, 기업협력 쿨루프 지원사업 참여, 아동복지시설 문화행사 개최, 자립준비청년 금융교육 멘토링, 2025년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참여 등 지역사회공헌에 힘 써왔다.내년에도 ESG 경영 체계 고도화,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어갈 계획이다.재단 성동화 이사장은 “부산신용보증재단이 3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되고, 올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려는 재단의 진심과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 제3연륙교 통행료 감면신청 내달 1일부터 온라인 접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1월 개통 예정인 제3연륙교의 영종·청라·북도면 지역 주민 통행료 감면을 위한 온라인 사전 신청을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제3연륙교 개통과 함께 적용될 지역주민의 통행료 감면을 위한 필수 절차로, 사전등록 신청은 온라인 전용 사이트에서 가능하다.감면 대상은 인천시 조례에 따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영종·청라·북도면에 등록된 주민이 소유한 차량으로 ‘제3연륙교 통행료 감면 시스템’에 사전 등록을 완료해야 감면을 받을 수 있다.감면은 이용 횟수와 차량 대수의 제한이 없다.
서울시, AX혁신센터·AI대학원 협의체 동시 출범...산업 전환 가속도
서울시가 인공지능(AI) 인력·인프라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원스톱 상담과 산학 연계를 추진한다. 공정·데이터·운영 현황을 진단한 뒤 맞춤형 전환 로드맵을 제시하는 원스톱 컨설팅 허브의 역할을 맡는다. 건설, 제조, 물류, 패션, 출판, 콘텐츠 등 총 20개 기업이 실증을 완료한 상태다.
서울시, 中企 AI인력 확보 원스톱 지원
서울시는 25일 서울 AI 허브 메인센터에서 '서울 산업 AX 혁신센터'와 '서울 AI 혁신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산업·대학·연구·스타트업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형 산업 AI 전환 생태계의 본격 가동을 선언했다. 서울 AI 혁신협의회는 10개 AI·융합대학원이 참여하는 개방형 산학협력 협의체다.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대·KAIST·연세대 등 10개 AI·융합대학원장, AX 지원사업 참여기업 대표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실리콘밸리 버금갈 '양재밸리'…서울 'AI메카' 주목
서울시가 산업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을 본격화하며 양재 일대를 'AI 산업 메카'로 키우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술 공급기업과 수요기업 매칭, 학계·연구계 컨소시엄 구성, PoC(기술검증) 설계와 실증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실무 허브 역할을 맡는다.서울 AI 혁신협의회에는 서울대·KAIST·연세대 등 10개 AI·융합대학원이 참여한다. 이들은 문제 정의, AI 자문, 공동연구, 현장 실증을 지원하며 산업 전환의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마약 든 상자로 알았는데 장난감이…대법 "처벌 가능"
하지만 정씨는 이를 몰랐던 것으로 조사됐다.마약거래방지법에 따르면 마약류 범죄를 범할 목적으로 '약물이나 그 밖의 물품을 마약류로 인식'하고 양도·양수하거나 소지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해당 조항에서 '그 밖의 물품을 마약류로 인식'한다는 부분이 이 사건의 쟁점이었다.대법원은 "문언상 마약류 인식의 대상으로 '약물이나 그 밖의 물품'이라고 규정하고 있을 뿐 물품의 형상, 성질 등을 제한하고 있지 않다"며 "어떤 물품이라도 마약류로 인식됐다면 이 사건 조항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봤다.이어 "은밀하게 이뤄지는 마약류 범죄 특성상 일반적으로 내용물이 감춰져 있는 상태로 유통이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마약류 자체만 유통되는 경우와 비교해 행위의 위험성과 처벌의 필요성 등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대법원은 "마약류 범죄를 범할 목적으로 상자 등의 내부에 마약류가 존재한다고 인식하고 양도·양수 또는 소지했으나 실제로는 그 내부에 마약류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 조항을 위반한 행위로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마약인 줄 알고 장난감 상자 운반했어도 유죄..대법 판단
대법원은 “법 문언상 마약류 인식의 대상으로 ‘약물이나 그 밖의 물품’이라고 규정하고 있을 뿐, 그 물품의 형상, 성질 등을 제한하고 있지 않으므로, 어떠한 물품이라도 마약류로 인식됐다면 이 사건 조항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현행 마약류 불법거래 방지 특례법 9조2항은 ‘마약류 범죄를 범할 목적으로 약물이나 그 밖의 물품을 마약류로 인식하고 양도·양수하거나 소지한 사람은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마약 범죄에 연루된 사람이 실제로는 마약이 없는 장난감 상자를 운반했더라도 마약류로 인지 하고 해당 일을 실행했다면 유죄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다채로운 맛과 향의 미식 여행’···대구서 27~29일 음식산업·커피 박람회
대구시는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에서 ‘대구 음식산업박람회’와 ‘대구 커피&카페페스타’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음식산업박람회에는 ‘대구의 맛! 이밖에 행사장에서는 지역 대표 빵집들의 상징적 제품들을 맛볼 수 있는 빵지순례관 등도 접할 수 있다. 커피&카페페스타에는 80개 업체(200개 부스)가 참여한다. 대구의 커피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쿠팡 동탄물류센터서 숨진 30대 노동자 사인 “지병 추정”
경기 화성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숨진 30대 노동자의 사인이 “지병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최종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여 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 '국민 공감형' 산림복원 추진
산림청은 경북 안동 일직면 용각리 일원과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실효성 있는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산불피해지 복원·복구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지난 3월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의 복구 현황을 살펴보고, 경북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과 경남 산청군 등 5개 시군의 피해지 복구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산불피해지 성공적인 계획복원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학계 및 민간 전문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검찰, ‘일본인 관광객 모녀 참변’ 음주운전자 구속 기소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찰 로고가 보이고 있다. 지난달 20일 사의를 표명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과 조상원 4차장검사 사직서가 수리됐다. 한국계 캐나다인 3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고, 20대 한국인 여성은 중상을 입었다.
올림픽에 새만금 크루즈 활용 모색하는 전북도
크루즈 한 척당 1000~30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단기간에 대규모 숙박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호텔 신축 대비 크루즈 활용은 경제성과 환경성 측면에서 이점을 지닌다. 현재 국내에서 주로 운항하고 있는 코스타 세레나호를 기준으로 올림픽 기간 중 10만 톤급 크루즈 2척을 유치할 경우 1인1실 기준 2000~3000명 숙박이 가능하다.관광 여건으로도 새만금은 탁월한 조건을 갖췄다. 크루즈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는 항구에 크루즈 2척을 정박시켜 숙박을 제공했다. 일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선수촌 활용 방안으로 크루즈 도입을 추진 중이다.새만금 신항만은 크루즈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시아 최대 크루즈 관광 국가인 중국과 인접해 있으며, 홍콩과 대만 등 동아시아 주요 크루즈 기항지를 활용한 상품 기획이 용이하다. 중국 국적 선사인 아도라 크루즈, 블루드림 크루즈 등 다수의 선사가 존재해 협력 가능성도 높다. 1903년에 설립된 월렘 그룹은 크루즈 기항지 운영·에이전시 등 선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 세계 크루즈 시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시민에 문 연 ‘남산 하늘숲길’...개방 한 달만 누적 9만명 방문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개방한 ‘남산 하늘숲길’이 개방한 지 한 달만에 누적 방문객 9만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조망 포인트별로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남산의 우량 소나무 씨앗을 모아 키운 ‘남산 소나무 후계목’이 식재된 곳도 볼거리다.하늘숲길의 대표 포인트는 ‘노을전망대’와 ‘바람전망다리’다.
"불법광고물 근절"...강서구, 주민감시관 40명 모집
다만 공공근로, 청소도우미 등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주민은 신청할 수 없다. 근무 기간은 다음 해 1월부터 12월까지다.신청서, 주민등록 초본, 운전면허증 사본 등 관련 서류를 갖춰 강서구청 화곡동 별관 4층 도시디자인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다.
청주 문의문화유산단지 새 단장 완료···“관람 편의 높여”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산리에 위치한 문의문화유산단지가 새단장을 마쳤다. 사진은 보수된 산책로 모습. 청주시 제공. 대청댐 건설로 수몰된 옛 마을을 재현한 충북 청주의 ‘문의문화유산단지’가 새 단장을 마쳤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산리에 위치한 문의문화유산단지는 1980년 대청댐 준공 당시 수몰 위기에 처한 지역의 문화재 등을 옮겨와 옛 마을을 재현한 곳으로 1997년 조성됐다. 낡은 안내판도 교체했다.
전북도, 인도네시아와 교류협약…농업·문화·교육 협력
양 지역은 지질공원 등 환경·문화 자산의 가치 보전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대표단은 전북 국제협력진흥원도 방문해 서부수마트라주에서 운영 중인 새만금 한글학당에 관해 논의했다.
‘중앙선 넘어 충돌’ 일본인 아기 끝내 숨져···택시기사 구속영장 검토
중앙선을 넘어 온 택시와 충돌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일본인 아기가 사고 후 29일만에 숨졌다. 경찰은 택시기사의 혐의를 치상에서 치사상으로 변경했다. 피해자 중 생후 9개월 아기가 사망하면서 기존 치상 혐의를 변경했다.
"판사 나부랭이 놈들이 부역" 김용현 변호인의 '입'...법조인 품격도 무너졌다
이 부장판사로부터 여러 차례 퇴정 명령을 받고도 계속 버티던 두 변호사는 결국 감치 명령을 받았다.이후 열린 감치 재판에서 이들은 진술을 거부했고 서울구치소는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이 필요하다며 보완을 요청했다.
강남구 세곡동의 특별한 ‘공부방’···“우리 학생들, 주민이 키웁니다”
세곡동에 사는 20명의 중·고등학생들은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세곡동주민센터를 찾아 1대1 과외를 받는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는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소속 장병들이다. 2012년 처음 문을 열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문을 닫은 적이 없다. 공부방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오왕근 세곡나눔장학회 회장(72)은 국내 1위 타카제조업체의 대표이기도 하다. 지난 21일 경기도 광주 공장 사무실에서 만난 오 회장은 이날도 회사 작업복을 입고 있었다. 본인 환갑·칠순 때도 ‘밥 한끼 먹고 치울 걸 뭐하러 돈을 쓰느냐’며 잔치에 쓸 돈을 전부 시각장애인 단체에 기부하셨어요.” 장모님은 지난 2012년에 93세로 별세했다. 때마침 장학회를 넘겨받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다. 장모님이 남겨주신 돈이 장학회의 종잣돈이 된 거죠.” 장학회는 제일 먼저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을 열었다. 기왕 운영한다면 제대로 된 학습지원을 하고 싶었다. 오 회장은 당시 세곡동에 있는 공군부대(제15특수임무비행단)를 찾아가 ‘여기 입대하는 장병들은 대부분 우리나라 최고 대학 재학생들 아니냐. 여태껏 오 회장은 단 한 번도 공부방을 공식방문한 적이 없다. 장학회의 활동은 공부방 운영에 그치지 않는다.
전북도, 노숙인시설 기능보강사업 선정…여성생활관 신축
도는 내년에 국비 5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11억원을 투입해 신축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새로 지어질 여성생활관에는 △개별·공동 생활공간과 위생시설 △상담실 △자립·회복 프로그램실 등이 갖춰진다.
고용노동부, 울산화력 사고 특별감독 착수…HJ중공업 전국 공사현장 대상
고용노동부가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현장 시공사인 HJ중공업을 대상으로 특별감독을 실시한다. 울산화력 사고 후속 조치다.
특검서 구속된 도이치 공범 이모씨, 검찰 수사 땐 왜 빠져나갔나
지난달 압수수색 과정에서 도주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주포’ 이모씨가 지난 20일 충북 충주시의 한 국도변 휴게소 근처에서 체포돼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별검사팀 조사실로 압송되고 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의 핵심 공범으로 붙잡은 이모씨는 기존 검찰 수사팀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인물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씨를 주가조작의 ‘주포(주가조작 실행 역할)’ 보다는 ‘계좌 동원자’ 쯤으로 봤고, 김 여사를 무혐의로 결론 내면서 사건을 종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검은 이씨의 신병을 지난 22일 확보했다. 이씨에 대한 검찰 조사는 한 차례도 없었다. 당시 압수수색에서 김 여사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이 주요 증거가 됐다. 검찰 수사팀이 이씨의 존재를 아예 몰랐던 건 아니다. 특검은 이씨를 김 여사의 재판에 세우는 것을 검토 중이다.
무학, 사랑의 김장나눔...후원금 1500만원 전달
먼저 지난 20일 무학 임직원 16명이 창원컨벤션센터(CECO) 앞 광장에서 진행된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경남농협, 고향사랑주부모임 등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고, 후원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무학은 2011년부터 15년째 김장나눔 행사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무학은 겨울을 앞두고 창원 지역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김장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만 나온 BMI 정상 마른 비만, 뇌 건강은 ‘빨간불’
근육량이 많고, 내장지방 대 근육 비율이 낮은 체형이 뇌 나이가 젊다는 것. 내장지방 대 근육 비율이 낮다는 것은 내장지방을 전체 근육량으로 나눴을 때 그 값이 작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18세~89세 성인 5500명의 MRI 데이터를 학습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뇌 나이(brain age)를 추정했다.
축사가 뭐길래 욕하고 뺨 때리고···경북 지자체 행사장 ‘의원 축사 갑질’ 빈번
경북지역 한 광역의원이 지역 행사에서 ‘축사’ 순서가 빠졌다는 이유로 담당 공무원에게 고함을 치며 폭언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2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일 경북 영천시의 한 체육관에서 열린 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한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A의원은 행사 진행을 맡은 공무원에게 큰소리로 항의하며 욕설을 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폭언을 들은 담당 공무원은 병원에서 정신적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에서는 축사를 놓고 담당 공무원에게 갑질을 하는 일이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경북 구미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B시의원이 행사에서 자신의 축사 순서가 빠졌다는 이유로 담당 공무원에게 욕설하고 뺨을 때린 사건이 있었다.
20년 묵은 중화동 재개발 2년 더 단축…2030년 준공
서울 중랑구 중화동 모아타운 개발이 2년 더 빨라져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게 됐다.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이주, 착공 등 전 단계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목표 준공 시점을 앞당긴다는 계획다.또 내년부터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조합원 부담을 낮춘다.
올해 3분기 산재 사고사망자 전년보다 증가…2022년 이후 처음
올해 3분기 산업재해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가 457명으로 조사됐다. 2022년 이후 매년 감소세였던 산재 사망자가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누적) 사고 사망자 수는 457명으로 전년 동기 443명보다 14명 증가했다. 산재 사고 건수는 440건으로 전년(411건) 대비 29건 늘었다. 올해 1·2분기에도 전년 동기보다 소폭 줄었는데, 3분기 들어 증가세로 전환한 것이다. 사고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은 기타업종으로, 전년 대비 22명 증가한 128명이었다. 특히 5인 미만에서 27명(24.5%) 증가했다.
올겨울 미세먼지, 여느 해보다 짙다…석탄발전 최대 17기 중단
정부기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는 겨울철과 봄철에 대비해 미세먼지 추가 감축 조치를 시행한다. 석탄화력발전은 최대 17대 가동을 중단하고, 최대 46기의 출력을 80%로 제한한다. 수도권과 6대 특광역시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 정부는 올겨울 기상 여건 등 영향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겨울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지난해보다 높을 확률은 50%에 달한다. 이번 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정부는 초미세먼지와 그 생성물질을 지난해보다 2% 추가로 줄여 약 12만9000t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정부는 공공 석탄발전의 가동정지를 지난해 계획 대비 2기 증가한 최대 17기로 늘리기로 했다.
영유아 사교육 개선안 마련…국교위, 영유아교육 특별위 구성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최근 심각한 형태의 선행 사교육 등 아이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교육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크다”며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근본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정책 개선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국교위는 지난 9월 제60차 회의에서 영유아교육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한 데 따라 김성열 경남대 명예석좌교수를 특별위원장으로, 영유아교육·보육 현장교원과 학계·연구계 전문가 등을 위원으로 위촉해 총 1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향후 6개월간 활동하며,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울산 인구 8년 만에 증가세 전환.. 일자리 찾아 울산 왔다
울산시는 주민등록상 울산시 인구가 8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25일 밝혔다.2025년 10월 기준 울산의 총인구는 112만 2221명으로 한 달 전보다 307명 늘었다.
전북교육청, 초등 진로교육 체계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초등학교 현장 중심 진로교육 지원체계를 강화한다.전북교육청은 진로교육 개념과 학교 현장에서 실천적 중요성을 이해하고, 진로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초등 진로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육연수원에 위탁,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연수는 기초-심화-적용 3단계 과정으로 운영된다.전북에서는 초등교원 14명이 참여하고 있다.주요 교육 내용은 △진로교육 이론과 실천 △진로중심 교육과정 기획 및 설계 △진로교육 운영 △진로교육 평가 및 컨설팅 등이다.강의와 토의, 실습교육이 병행돼 초등 교사들의 진로 교육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내년 1월에는 적용 과정 연수가 마련된다.
강원도의회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즉각 처리하라" 촉구
강원도의회가 국회를 향해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연일 내고 있다. 도당은 "3차 개정안 심사가 장기 표류하고 있는 이유는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여러 법안과 함께 '패키지 심사'를 하기 때문"이라며 "강원특별법은 패키지와 별도로 심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도의회는 이날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선 박윤미 부의장과 이한영 운영위원장을 제외한 모든 도의원의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즉각 처리와 법안 통과될 때까지 투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22기 민주평통 부산지역회의 출범대회' 부산시청서
임기는 2년이다.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대한민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의장은 대통령이 겸임하며, 수석부의장과 지역별 부의장을 두고 있다.
일등석 33차례 예매해 라운지만 이용하고 취소…징역형 집유 선고
또 2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이 공무원은 2018년 1월 19일부터 2023년 11월 8일까지 33차례 일등석 항공권을 예매한 뒤 라운지만 이용하고 취소해 항공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장애인·어르신 옷 세탁부터 수선까지 다 합니다”···‘행복한 세탁소’[서울25]
서울 성북구 종암동에 장애인과 독거어르신, 복지시설 이용자 등을 위한 ‘행복한 세탁소’가 문을 열었다. 성북구는 지난 19일 행복한 세탁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지상 2층 규모인 행복한 세탁소 1층은 ‘빨래방’이, 2층은 ‘수선방’이 자리 잡았다. 2층 수선방은 어르신 일자리와 연계한 봉제·재능기부 공간으로 마련했다.
‘SG발 주가폭락’ 부른 라덕연, 2심서 ‘징역 25년→8년’ 대폭 감형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승한)는 25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라 씨에게 원심을 깨고 징역 8년 및 벌금 1465억1000만 원을 선고했다. 또 보석 결정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했다.앞서 1심은 라 씨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1465억1000만 원, 추징금 1944억8675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전반을 기획하고 주도했으며, 각종 규제를 의도적으로 회피했다.
강원자치도, 원주에 ‘강원 AI 무역센터’ 개소...디지털 무역허브 구축
강원 AI 무역센터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수출상담 △무역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전자상거래 역량 교육 및 컨설팅 등 디지털 기반의 모든 무역 활동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강원자치도는 원주에 도내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강원 AI 무역센터’ 문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는 “강원 AI 무역센터는 강원 수출의 새로운 관문이자 디지털 무역 시대의 핵심 인프라”라며 “도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더욱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밥 먹다 숨 안쉰다’ 16개월 여아, 사인은 외상성 쇼크…친모·계부 학대혐의 긴급체포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했다.
고원희, 결혼 2년 만에 파경…“혼인신고는 없었다”
소속사는 "고원희는 결혼식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던 상태였다"며 "상대방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1994년생인 고원희는 지난 2022년 10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25일 고원희 소속사 고스트 스튜디오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고원희가 신중한 고민 끝에 올해 초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경기 평택시, 내달 20일 ‘정시 입시설명회 및 컨설팅’ 개최26일부터 사전접수
오후 1시부터는 40분 단위로 개별 상담 방식의 ‘1대 1 맞춤형 진학 컨설팅’도 마련된다.
‘16개월 영아 사망’ 친모·계부 긴급체포···부검서 학대 정황
경찰이 16개월된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친모와 계부를 긴급체포했다. 이들은 경기 포천시 선단동의 한 빌라에서 16개월 된 C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출동한 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C양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C양은 치료 중 끝내 숨졌다. 병원 측은 C양의 몸 곳곳에서 멍과 여러 상흔이 발견됐다며 A씨를 아동학대 의심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전북 상공인들 "핵융합 연구시설, 전북패싱 안 돼“ 재검토 촉구
정부 '핵융합(인공태양) 핵심 기술 개발·첨단 인프라 구축' 부지 공모 사업에 전북이 배제된 것을 두고 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어 "전북은 10여년간 연구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 왔고, 정부가 제시한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우선검토 요건'을 충족한 유일한 지역"이라며 "새만금이 공모의 핵심 요건을 충족하고 있음에도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한 것은 지역의 노력과 준비가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한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북은 지난 8월 1조50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을 비롯해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등 주요 국가사업에서 연이어 배제되고 있다"며 "미래 비전으로 준비해 온 2036하계올림픽 전주 유치 구상마저 아직 정부의 국정과제로 반영되지 못해 지역에선 '전북만 패싱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소비자공익네트워크, 담배사업법 개정안 즉각 통과 촉구
서울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담배 규제는 산업 관리가 아니라 국민 건강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사회 안전망”이라며 “국회와 정부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담배사업법 개정을 포함한 실질적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국회 법사위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더 이상 지체 없이 즉각 처리할 것”과 “합성·유사·무니코틴 등 신종 니코틴 제품을 ‘담배’로 명확히 규정할 것”을 요구했다. 서울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최근 법사위 심사 과정에서 입법 절차가 반복적으로 가로막히고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정쟁이 아니라, 합성니코틴 규제 공백으로 인한 심각한 청소년 피해를 막기 위한 즉각적 입법”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선관위 "선거 앞두고 지자체장 등 활동 제한"
또 정당이나 후보자가 설립·운영하는 기관·단체·조직·시설은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으며 활동 내용을 알리기 위한 정당·후보자의 명의나 명의를 유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전할 수 없다. 교육감을 포함한 지자체장은 지자체의 사업 계획, 추진 실적 등 상황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발행·배부·방송할 수 없고 근무 시간 중 공공기관이 아닌 단체 등이 주최하는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80일 전인 12월5일부터 지자체장·정당·후보자가 설립 및 운영하는 단체의 활동이 제한된다고 25일 밝혔다.
전북 중부 3개 시·군 초미세먼지주의보 해제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35㎍/㎥ 미만일 때 해제된다.
[전남소식] 도교육청 '미래와 창조' 캐릭터 어워즈 대상
전남도교육청의 캐릭터 '미래와 창조'가 2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진주시 '성평등 강좌' 지원 취소에 여성단체 인권위 진정
경남 진주지역 여성단체가 성에 대한 편향된 가치관을 퍼트린다는 이유로 지자체가 지원을 철회한 강의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과 경남도 행정심판 청구로 대응에 나선다. 25일 진주여성민우회에 따르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경남지부 소속 변호사로 구성된 대리인단은 이번 진주시의 처분이 중대한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또 경남도 행정심판위원회에는 보조금 교부 취소 처분을 무효로 해달라고 청구했다.
법원행정처, ‘재판부에 욕설’ 김용현 변호인 고발
25일 법원행정처는 이하상 권우현 변호사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형법 138조는 법정을 모욕하거나 재판을 방해할 목적으로 법정 안팎에서 소란을 피우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유튜브 발언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로 처벌될 가능성이 있다.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도 이날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두 변호사에 대한 징계사유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익산시, 농업재해대응 경진대회 '최우수 기관상’
전북 익산시가 기상재해와 병해충 등 농업재해 대응 역량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익산시는 25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25년 농업재해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의령군, 내년 예산안 5천387억 편성…올해보다 3.1% 증가
경남 의령군은 5천387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진도군, 침수피해 되풀이 해창·염대지구 개선
진도읍 해창과 의신면 염대지구는 집중호우 때 물이 넘쳐흘러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
전교조 “특성화고 교장 비위 의혹…교육청 특별감사 착수하라”
노조에 따르면, A교장은 특수학급 운영 과정에서 “너무 잘해주지 말라”는 취지의 발언을 반복하고 예산 집행을 제한하도록 요구한 의혹을 받고 있다. 교직원에게 사적 업무를 시켰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노조는 “학생들이 있는 자리에서 외모와 신체 사이즈를 언급하는 발언을 들었다며 모욕감을 호소하는 교사도 있다”고 말했다.
시설물 들이받은 차 버리고 내빼는 운전자들…현장 떠나면 끝?
경찰이 이들 운전자를 붙잡더라도 시간이 흐른 탓에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사고 후 미조치에 대한 처벌 강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30대 A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2시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아버지의 K5 승용차를 몰다가 도로 경계석과 인도 펜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했다. 사고 후 전복된 차에서 불이 났고, '펑'하는 소리를 들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운전자는 도주한 상태였다. 이후 A씨는 경찰이 차적조회 등을 통해 운전자로 특정되자 지난 23일 경찰서로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이 의심되더라도 술이 모두 해독된 뒤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는다면 현행법상 처벌할 수 있는 법이 없다"고 토로했다. B씨는 "술을 조금 마셨는데 순간 무서워서 사고 현장을 이탈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항만공사, 조직운영관리 혁신상·평가자상 2관왕
울산항만공사(UPA·사장 변재영)는 한국내부통제협회가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내부통제경영대상’시상식에서 조직운영관리 혁신상과 평가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 이수식 감사는 “앞으로 전 임직원과 함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개인부문인 평가자상은 기관의 내부통제 수준 제고에 크게 기여한 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울산항만공사 이수식 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경북, TK신공항 성공 추진에 머리 맞대…전략 포럼
26일 엑스코서 열려…국회·정부 부처·전문가 등 협력 방안 논의 대구시와 경북도가 오는 2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미래형 신공항 전략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나웅진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장과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등도 특별강연에서 TK 신공항 사업 추진 과정 및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 발전 전략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시는 2016년부터 국가 균형발전 등을 명분으로 TK 신공항 사업을 추진해 왔다.
민주평통 22기 전북지역회의 출범…"평화통일의 주체 돼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전북지역회의 출범대회가 25일 도청 공연장에서 열렸다.
'계엄 배경에 김건희?' 내란특검, 대검 등 압수수색
윤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와 관련한 내용이 계엄 동기로 작용했는지 확인하는 차원으로 보인다.내란특검은 박성재 전 장관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와 관련해 이날 오전부터 대검과 해병특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진 이튿날 윤 전 대통령은 박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었고, 열흘이 채 지나지 않아 박 전 장관 주도로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단행됐다. 수사 지휘부는 대거 교체됐다.김씨가 지라시를 박 전 장관에게 보낸 시점은 이 전 총장이 검찰 인사에 대한 불만을 '7초간 침묵'으로 표시한 다음날이다.
李정부 ‘산재와 전쟁’ 무색…9월까지 457명 사망, 3년만에 늘었다
올해 2월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졌고 같은 달 25일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구조물 붕괴 사고로 4명이 사망하는 등 대형사고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행정력이 미치지 못했던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서 지방노동청,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점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 만족도 35∼36%
2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이와 관련한 통계자료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남자의 평일 근무시간은 평균 6시간 55분이고, 여자는 5시간 56분으로 나타났다. 일과 가정 양립 직장문화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2023년을 기준으로 남자는 35.8%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여자는 36.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경북도, 저활용 공공시설 효율성 개선…콘텐츠 개발·기능 전환
경북도는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공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490개 공공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선책을 마련한다. 건립 당시 사업비가 30억원 이상이거나 연간 운영비가 3억원 이상인 도내 공공시설 490곳을 대상으로 건립 시기, 운영비, 운영 현황 및 문제점을 조사했다.
"해남고구마 명성 지킨다"...해남군, 고구마연구센터 개소
센터는 약 3만㎡ 부지에 연구동(672㎡)과 비닐온실(4000㎡), 저장고, 순화 시설, 실증시험포(2만4930㎡) 등을 갖추고 있다.
해외 매각 더존비즈온 "춘천 기업혁신파크 정상 추진"...계획안 국토부 제출
춘천 대표 ICT기업인 더존비즈온이 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 춘천 기업혁신파크에 대한 우려가 나왔으나 더존비즈온과 춘천시가 통합개발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 그동안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더존비즈온과 춘천시는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사 매각에 따른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 영향은 전혀 없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앞서 더존비즈온이 외국계 사모펀드 매각 발표 당시 매각 조건에 해당 사업이 포함됐지만 지역사회 일각에서 차질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법원행정처, '법정모욕' 김용현 변호인들 고발…"사법질서 부정"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법원행정처장은 오늘 피고인 김용현의 변호인 이하상·권우현에 대해 법정모욕, 명예훼손 등으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두 변호사가 직권남용이라며 법정에서 소리치자 재판부는 퇴정을 명령한 뒤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그러나 감치 재판 과정에서 두 변호사는 인적 사항을 묻는 재판부 질의에 답변을 거부했고, 감치 장소인 서울구치소는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며 보완을 요청했다. 이에 법원은 감치 집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집행명령을 정지했다. 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속행 공판에서 "기존의 감치 결정은 집행할 예정"이라며 "적법한 절차로 인적 사항을 확인해 구치소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맞춰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97% 설치됐다더니”…버스정류장 온열의자, 체감은 ‘한파 대기소’
겨울 초입부터 매서운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지만,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 앞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온도는 여전히 ‘영하권’이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정류소의 대부분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겨울 대기를 견디기 쉽도록 했다고 강조하지만, 현장에서는 "따뜻한 정류장은 숫자에만 있다"는 볼멘소리가 적지 않다. 관리 주체가 시와 자치구로 나뉘고, 마을버스 정류장은 여전히 손이 닿지 않으면서 ‘수치와 현실의 격차’가 더 뚜렷하기 때문이다. 한 정류장에 의자가 여러 개여도, 온열의자가 하나만 있으면 '설치 완료'로 집계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실제 시민이 이용 가능한 따뜻한 좌석 비율은 통계보다 낮은 편이다.현장 체감도 다르다. 도심과 외곽을 대표하는 종로구와 성북구는 모두 고령층 인구 비율이 높고, 일부 버스 노선의 배차 간격이 길어 온열의자의 설치가 절실하다. 공항버스·광역버스 정류장은 각 운수사나 환승센터가 관리한다.
김건희 특검, 장상윤 전 비서관 소환조사...'학폭 무마·종묘 차담회' 정조준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장상윤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 비서관을 불러 조사에 나섰다. 해당 의혹의 정점이 김 여사인 만큼, 특검팀은 김 여사의 개입 여부를 확인한다는 입장이다. 피해 학생은 각막이 훼손되는 등의 상해를 입었는데, 학교 측은 김 전 비서관 딸에게 긴급선도조치로 출석정지 처분을 내렸다. 피해 학생 신고로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지만, 학폭위는 출석정지 10일과 학급교체 등에 그쳤다. 피해 학생 측이 요구한 강제 전학 조치는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23년 7월 학교 폭력 사건이 발생한 직후, 김 여사가 교육부 차관과 8분여간 통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김 전 비서관은 같은 해 국회 국정감사 도중 해당 의혹이 제기되자 사퇴했다. 그는 지난 2009년 김 여사와 언론대학원 과정을 함께 수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대 대선 국면에서는 윤석열 캠프 홍보기획단장을 맡기도 했다.
김해서 '세계 크리스마스 문화축제' 내달 6∼27일 개최
또 행사 기간 매주 토요일 분성광장에서는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SG발 주가조작 주범 라덕연 2심서 징역 8년…17년 감형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로 불리는 주가조작 사건으로 수천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호안투자자문 대표 라덕연(42)씨가 2심에서 징역 8년과 1465억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2월 1심에서는 라씨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1465억 1천만 원, 1944억 8676만 원의 추징금을 선고했다. 라씨는 2019년 12월부터 2023년 4월까지 782개 계좌를 이용해 8개 종목에 대한 시세 조종으로 주가 조작 범행 사상 최대 규모인 7300여 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 기소됐다.
내란특검, '박성재 검사 파견 의혹' 김건희특검·채상병특검·대검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팀은 지난 24일에, 채상병 특검팀과 대검찰청은 이날 각각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막연한 불안감?"…'이주노동자 혐오 논란' 울산 동구청장 사과
이를 통해 조만간 외국인 산업 인력이 추가로 유입된다. 김 구청장은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선업이 초호황임에도 저임금 구조를 유지하기 위한 이주노동자 확대 정책은 국내 일자리에도 어려움을 초래하고 이주노동자의 기본권도 약화시킨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다 신중하게 표현하는 것이 필요한데 깊이 고려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성찰하고 돌아보겠다"며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상걸 울주군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안전·복지 기여"
울산 울주군의회는 이상걸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초선 의원인 이 의원은 제8대 전반기 경제건설위원과 윤리특별위원장을 지내고, 후반기 경제건설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 의원은 지역 현안을 챙기며 안전·복지·재정·생활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개선을 끌어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재와의 전쟁' 선포했지만…3분기 산재사망 더 늘었다
이번 증가세는 5인(억)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주도했다. 그 뒤를 이은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명 감소한 134명이다. 70%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더 부담된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대구 시민, 동성로 인도 점령 불법주차 99대 신고…"완전 통쾌하다"
또 "과태료가 3만 2000 원밖에 안 하니 저런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대상으로는 억제 효과가 약하다"며 처벌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이 외에도 "진정한 환경 미화다. 완전 통쾌하다", "좋은 차 타고 다니면서 공용주차장 이용할 돈은 없나? ", "고생하셨습니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A 씨는 "앞으로도 인도 위에 차가 보이면 계속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세종보 재가동 문제 세종시민 뜻에 따라 결정해야"
최원석 세종시의원은 25일 세종보 재가동 문제를 세종시민의 뜻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사 10명중 9명 “고교학점제 최소성취 보장지도 효과 없어”
조사 결과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가 책임교육과 학생의 성장에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90.9%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울산 중구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권정배 중구노인복지관장, 중구노인복지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중구노인복지관 운영에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 중구노인복지관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한 모범 어르신 및 노인 복지 증진 유공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합법 거래일 뿐"…50억대 리베이트 의혹 첫 재판 공방
이들 법인은 모두 A씨 회사 사무실 내부에 등록돼 있었으며, 자금 집행과 물류를 본사가 직접 관리해 실체가 없는 '유령 법인'이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이날 법정에서 피고인 대부분은 혐의를 부인했다. A씨 측은 "약사법이 허용하는 거래 범위 내 행위이며 구성요건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B씨 측은 허위 급여·상품권 수수 사실은 인정했으나 배당금 수령 혐의는 부인했다. A씨는 한 대학병원과의 납품을 유지하는 대가로 이사장 E씨에게 수표 3억원을 전달하고, 납품업체 두 곳을 통해 각각 2억5000만원과 3억원을 송금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시 '미래농업 클러스터' 조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덕진구 도도동 일대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공공 통합청사 건립을 연계해 생산·가공·유통·행정 기능을 한곳에 집약하는 미래 농업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기획생산과 선별·저장·물류를 통합 관리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도도동 4624㎡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93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도도동 미래 농업클러스터는 개별 사업을 단순히 모아놓는 것이 아니라, 지역 먹거리 전략을 실제로 실행하는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생산부터 가공·유통·행정까지 아우르는 체계적 기반을 통해 전주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전했다.
김병주 "김용현 변호인단 법정 패악질"…정작 그들은 "판사한테, 위자료 청구"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법정 소란과 감치 명령에 불복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단 태도를 두고 "변호가 아니라 조폭의 법정 패악질에 가깝다"며 비판했다.
체포 중 팔 물린 경찰관 용서 안 했는데…法, 피고인 석방 ‘왜?’
이에 따라 A 씨는 석방됐다.A 씨는 작년 11월 7일쯤 강원 원주시 한 식당에서 약 20분 간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부산 고교생 '응급실 뺑뺑이'에 소방청·병원은 '침묵'
소방청 관계자는 "병원에 요청하더라도 당시 통화한 사람을 찾아 동의받아줄 상황이 아니라고 자체 판단했다"며 "당시 구급대원과 통화한 병원 관계자가 누구인지 주체를 특정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녹취록이 공개되면 병원과 소방의 관계가 부딪힐 수 있고, 항의도 많이 들어와 현장에도 부담이 있다"고 덧붙였다. 취재진이 당시 환자 수용을 거절한 병원 9곳 중 대형 병원 7곳에 서면 질의서를 보냈으나 2곳을 제외하고는 답변하지 않았다. 병원 대부분은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답변할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학교 근처서 여중생들에 두차례 신체부위 노출한 20대 검거
청주의 학교 인근에서 여중생들에게 특정 신체 부위를 노출한 뒤 도망간 20대 직장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개발공사, 중소기업 동반 성장 유공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정부 공식 상생 협력 행사로, 대·중소기업 간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11월 개최된다.올해 행사는 '동반 성장으로 그리는 미래,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다.전남개발공사는 △지역상생펀드 80억원 조성 △우수 협력업체 선정 △상생 결제 우수 공공기관으로서 지급액 600억원 돌파 △중소기업제품 우선 구매 및 공공구매박람회 지속 확대 △ESG 기반 지역사회 공헌 실천 등 중소기업의 실질 동반 성장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17개 광역도시개발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호남권 공공기관 중에서도 단독 수상자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장충모 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온 상생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 더욱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모델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G발 주가조작' 주범 라덕연 징역 25년→8년…2심서 대폭 감형(종합)
1심 형량보다 17년이 줄어들었다. 라씨 측에 투자를 일임하지 않은 이들의 계좌를 제외하며 시세조종 인정 금액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다. 앞서 검찰은 라씨에게 징역 40년과 벌금 2조3천590억원, 127억원의 추징을 구형했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라씨의 측근 변모씨와 안모씨도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감형됐다. 나머지 공범들은 범행 가담 정도에 따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부는 1심이 시세조종으로 인정한 금액의 3분의1 정도만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시세조종 혐의 계좌 중 일임 투자자가 아닌 사람들의 계좌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들 계좌를 통한 시세조종성 주문은 범죄 혐의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라씨 측 주장을 일부 인정했다. 시세조종 혐의 계좌 중 투자자가 라씨 조직에 위임하지 않고 몰래 투자한 이른바 '뒷주머니 계좌'가 있다는 라씨 측 주장도 인정했다. 재판부는 '무등록 투자일임업'으로 인한 수익은 범죄수익은닉규제법의 대상이 확대된 2022년 1월 이후부터 범죄수익이 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시세조종 범행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자유롭게 형성되어야 할 주가를 의도적으로 조작함으로써 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방해하고 시장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할 대구형 통합운영학교는…워크숍 열려
대구시교육청은 25일 '대구형 통합운영학교 모델 마련을 위한 중·고 통합운영학교 추진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도교육감協 "지방교육재정 대폭 축소 위기…재원 확보해달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5일 정부와 국회에 "지방 교육 재정 안정화를 위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협의회는 앞서 열린 제105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지방교육재정의 위기 상황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번 입장문을 발표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5일 정부와 국회에 "지방 교육 재정 안정화를 위해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우도 돌진 운전자 긴급체포…CCTV분석 경찰 "브레이크등 안켜져"(종합)
운전자는 급발진 주장…경찰 "사고기록장치 분석 예정, 구속영장 검토" 제주 우도 천진항에서 렌터카 승합차를 몰다 14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A씨는 전날인 24일 오후 2시 47분께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스타리아 승합차를 몰며 도항선에서 내린 뒤 빠른 속도로 달리며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경상을 입은 A씨는 전날 오후 9시 34분께 입원 중이던 병원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차량 RPM이 갑자기 올라갔고 그대로 차량이 앞으로 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사고차량 내 핵심 부품은 사고기록장치(EDR)다.
한국타이어, '2025 대덕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후원
후원금은 김장 김치를 담그는 데 쓰이며, 이 김치는 관내 저소득 가정 6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해 남부 먼바다에 추가 풍랑주의보
동해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동해남부 남쪽 안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청년 취업난에…직업계고 졸업생 절반은 대학 진학
제조업의 신규 채용 일자리가 줄어드는 등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직업반 등 직업계고 졸업생의 절반 가까이는 취업 대신 대학 진학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생 5명 중 1명은 취업도, 진학도 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5일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2월 전국 575개교 직업계고 졸업자 5만9661명 중 취업자는 1만5296명, 진학자는 2만9373명으로 집계됐다. "그래도 대학은 가야 한다"는 부모의 인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됐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마이스터고가 73.1%로 직업계고 중 가장 높았다.
법원행정처, '법정모욕' 김용현 변호인들 고발…"제재 반드시 필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25일 법정 소란으로 감치 선고를 받고도 법관에 대한 노골적 인신공격을 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의 이하상·권우현 변호사를 법정모욕,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중앙지법에서 감치 재판을 받은 변호사들은 감치 과정과 그 이후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법정과 재판장을 중대하게 모욕했다"며 "이는 법조인으로서의 품위와 책임을 저버린 행위일 뿐 아니라 사법권과 사법 질서 전체에 대한 중대한 부정행위"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중대성, 그로 인한 사법 질서의 혼란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해당 변호사들에 대해 관련 법률에 따라 형사 고발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단호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법원행정처는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어 모욕 또는 소동 행위로 법원의 재판을 방해하고, 개별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장에 대해 무분별한 인신공격을 하는 행위는 재판과 법관의 독립을 해하고, 재판제도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법치주의를 훼손하게 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사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해야 하고, 재판장은 사법권의 공정한 기능 수행을 위해 법정의 질서와 존엄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재판을 방해하면서 법정을 모욕하고, 재판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사법부 본연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므로, 선처 없는 단호하고 엄정한 제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부연했다.지난 19일 한덕수 전 총리 사건 재판에서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 변호사는 신뢰관계인 동석 요청이 기각되자 직권남용을 주장하며 항의했다.재판부는 두 변호사에게 퇴정 명령과 감치 15일을 선고했지만, 변호사들이 인적 사항 제공을 거부해 서울구치소가 집행 보완을 요청했다.법원은 집행이 어렵다고 보고 명령을 일시 정지했고, 석방된 두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에서 재판부의 이진관 부장판사를 공개 비난했다.
‘급발진’ 주장 제주 우도 승합차…브레이크등은 안 켜졌다
또 사고 차량에는 블랙박스가 장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은 보행자와 삼륜차 등과 잇달아 충돌한 뒤 대기실 인근 전신주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함께 탔던 60대 여성 최모 씨와 보행 중이던 관광객 길모 씨(79), 조모 씨(63)가 사망했다. 또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울주시설공단, 지역 복지시설에 합동 재능기부 봉사
봉사 참여자들은 등 기구 교체, 환풍기 등 노후 장비 보수, 소규모 정비 등 환경 개선 작업을 했다.
"출국 거부에 불만"…인천항서 밀항시도한 30대 중국인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중국 위해행 선박을 통해 밀항을 시도한 30대 중국인이 현장에서 붙잡혔다. 인천항보안공사는 25일 30대 중국인 A씨를 검거해 인천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보안공사 기동순찰팀은 폐쇄회로(CC)TV에서 월담 장면을 확인하고 긴급 출동해 도주로를 차단한 뒤 선박 입구로 향하던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기도의회 의장 "조혜진 실장·양우식 위원장 모두 사퇴해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5일 운영위원회 파행 사태와 관련해 "조혜진 도지사 비서실장과 양우식 도의회 운영위원장이 모두 사퇴해야 논란이 종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단독]동부지검 마약수사 외압 합수단, 고광효 전 관세청장 참고인 조사
고 전 청장은 “수사 외압은 전혀 사실 무근이고, 백해룡 경정의 주장은 소설”이라며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일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전 청장 측 법률대리인 박경섭 F&L 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25일 경향신문과 통화하면서 “(고 전 청장이) 지난 21일 합수단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조사받았다”고 밝혔다. 합수단은 고 전 청장을 불러 관세청장 지위로 수사 외압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물었다고 한다. 백 경정은 당시 대통령실과 국가정보원, 검찰·경찰, 관세청 등 윗선의 수사 외압이 있었다며 고 전 청장이 세관 직원 수사를 방해하려는 목적의 외압을 행사했다는 취지로 주장해왔다. 고 전 청장은 백 경정이 수사외압 의혹을 주장하고 나서자 휴대전화를 세 차례 교체해 논란이 됐다. 고 전 청장은 2023년 10월과 지난해 7월17일, 21일 총 세 차례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이 알려졌다. 다만 백 경정이 주장한 의혹의 실체에 대한 의구심도 계속 나오고 있다.
'SG발 주가조작' 주범 라덕연 2심서 감형…징역 25년→8년 [종합]
라씨에게는 벌금 1465억1000만원, 추징금 1815억여원도 선고됐다.앞서 검찰은 라씨에게 징역 40년과 벌금 2조3590억원, 127억원의 추징을 구형했다.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라씨의 측근 변모씨와 안모씨도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으로 감형됐다.나머지 공범들은 범행 가담 정도에 따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지난 7월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으로 풀려났던 라씨는 이날 실형이 선고돼 다시 법정 구속됐다.2심 재판부는 1심이 시세조종으로 인정한 금액의 3분의1 정도만 유죄로 봤다.재판부는 시세조종 혐의 계좌 중 일임 투자자가 아닌 사람들의 계좌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들 계좌를 통한 시세조종성 주문은 범죄 혐의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라씨 측 주장을 일부 인정했다.시세조종 혐의 계좌 중 투자자가 라씨 조직에 위임하지 않고 몰래 투자한 이른바 '뒷주머니 계좌'가 있다는 라씨 측 주장도 인정했다.재판부는 일부 계좌에 대해 "라씨 조직이 위임받아 투자한 계좌와 계좌의 증권사가 달라 명백히 계좌가 구별되고, 위임하지 않은 채 독자적으로 투자할 충분한 유인 동기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범죄수익 은닉 혐의도 일부 무죄를 선고받아 1심에 비해 범죄액이 약 114억원 줄었다.재판부는 '무등록 투자일임업'으로 인한 수익은 범죄수익은닉규제법의 대상이 확대된 2022년 1월 이후부터 범죄수익이 된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그 전에 취득한 정산금은 범죄수익 범위에서 제외했다.다만 재판부는 핵심 조직원들이 라씨에게 주가부양 및 종가관리 지시를 받은 점을 일괄되게 진술하는 점 등을 근거로 라씨 일당의 주식거래에 주가조작의 목적과 고의가 있다고 인정했다.재판부는 "시세조종 범행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자유롭게 형성되어야 할 주가를 의도적으로 조작함으로써 시장의 공정한 가격 형성을 방해하고 시장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인한 주가의 왜곡 정도, 매매에 유인된 일반 투자자의 규모가 막대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세조종 범행으로 장기간 큰 폭으로 부양된 주가가 한순간에 폭락하면서 다수의 선량한 투자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했다"고 질책했다.다만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시킨 뒤 매도해 수익을 얻는 통상적인 시세조종 범행과 달리, 이 사건의 경우 피고인들이 2023년 4월 주가 폭락 사태로 투자수익을 모두 상실하고 거액의 채무를 부담하게 된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주가의 폭락을 피고인들이 직접적으로 유발하지 않은 것은 분명해 보이고, 폭락의 직접적인 원인이나 시세조종으로 인한 이익이 결국 누구에게 귀속됐는지는 현재까지 분명하게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피고인들이 일임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사정은 보이지 않고, 일임 투자로 큰 손실을 본 투자자들 여러 명이 피고인의 선처를 탄원하는 점도 양형에 참작했다고 했다.라씨 등은 2019년 5월∼2023년 4월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등의 방식으로 8개 상장사 주가를 띄운 뒤 대량으로 팔아치워 7300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주가조작' 라덕연 2심서 징역 8년 선고...1심보다 17년 감형
'SG(소시에테제네럴)증권발 폭락사태'의 주범인 라덕연 전 호안투자자문업체 대표가 2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 다만 2심은 1심의 징역 25년보다 형량이 17년 줄었다.
길거리서 수천만원 든 돈가방 주워... 15만원 쓴 '절도범' 검거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 반쯤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길거리에서 현금 5천5백만 원이 든 가방을 주운 뒤 그대로 들고 간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동선을 추적한 결과 사건 당일 저녁 8시 반쯤 서울 도봉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가방을 훔쳐간 A씨를 붙잡았다. 해당 가방은 다른 40대 남성 B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다 떨어뜨린 것으로 조사됐다.
“야간근무, 생리불순·유산 유발” “중대재해는 필연적”···‘규제 촉구’ 입 모은 노동자들
“야간 첫날 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퇴근하면, 같은 날 저녁에 다시 출근을 해야 합니다. 출퇴근, 식사 시간을 빼면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다시 야간근무에 투입됩니다. 최근 새벽배송 문제로 사회적 화두가 된 택배노동자 뿐만 아니라 경비, 시설관리, 간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등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야간노동 이뤄지며 노동자들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여성노동자의 야간노동은 임신과 출산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 사무장은 “야간노동이 여성의 건강을 위협하는 지금의 구조는 결국 심각한 사회적 저출산 문제와 연결된다”고 했다. 핀란드에서는 야간노동 가능 업종을 법으로 명시하고 있고, 네덜란드에선 16주 노동안 야간노동은 최대 36회만 가능하다. 최종흥 화섬식품노조 SPC삼립지회 조직부장은 “야간노동은 중대재해를 촉발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라며 “야간노동은 집중력 저하·판단력 저하를 초래한다.
"제주장애인스포츠인 절반 인권침해 경험·목격해도 대응 안 해"
제주지역 장애인스포츠인 절반 가량은 구설에 휘말리거나 불이익 등을 받을까 봐 인권침해를 경험하거나 목격하고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연구원 최영근 석좌연구위원은 25일 호텔리젠트마린제주에서 열린 '장애인스포츠 인권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회'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주지역 장애인스포츠인 300명을 대상으로 한 인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 5.6%가 언어폭력을 당한 적이 있고, 10.3%는 직접 당하진 않았지만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경기장에 폭발물 떨어지면…경기남부경찰, 대테러 합동훈련
드론 이용한 화학물 테러 등 대비…11개 기관 213명 참여 경기남부경찰청은 25일 경기도, 국정원 경기지부와 공동 주관으로 수원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훈련에는 주관 기관 3곳을 비롯해 육군 51사단, 한강유역환경청, 경기도특수대응단, 소방 당국 등 11개 기관, 213명이 참여했다.
아프리카에서 25년간 의료 봉사 펼친 정춘실 진료소장, 제37회 아산상 수상
아프리카 케냐와 말라위에서 25년간 현지 주민들이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헌신한 정춘실 성 데레사 진료소장이 제37회 아산상을 수상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5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아산재단은 의료시설이 전무한 케냐의 빈민 지역에 성 데레사 진료소를 설립·운영하고, 말라위에선 음땡고 완탱가 병원의 책임자로서 의료·행정 체계를 세운 공로를 인정해 정 소장에게 아산상과 상금 3억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수상자들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상금은 각각 2억원이다.
[단독]'범죄도시 마동석' 실제 모델 경찰관, 음주운전 사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부산 사하구서 강풍에 빛축제 조형물 넘어져 3명 부상
이 조형물은 사하구가 주관하는 빛 축제를 맞아 당시 시행사가 설치하고 있었다.
식당서 난동 부리고 경찰 팔 깨문 60대, 용서 못 받았는데 석방 왜?
A 씨는 지난해 12월 기소된 뒤 행방이 불분명해 첫 재판에도 나오지 않는 등 도피하다가, 결국 구속된 상태에서 이번 재판을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의회, 공무원 '퇴근 후 업무지시 금지' 조례 추진
경기 용인시의회가 공무원들의 퇴근 후 사생활 ·휴식권 등을 보장하기 위해 근무시간 이외 업무지시를 금지하는 내용의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대전교육정책연구소 '2025 대전 교육정책 학생토론회' 개최
대전시교육청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2025년 대전 교육정책 학생토론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게시판] HS화성, '나눔문화 확산' 보건복지부 표창
HS화성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대구=)
"한 시대의 품격이 떠났다"…정치권에도 이순재 추모 물결
40대 중반 이후 연극에 흥미가 생겨 선생님께서 운영하신다는 연기학원을 가보려 했다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난다"며 "완성은 없다는 말씀을 정치하면서도 항상 새기겠다. 국민배우라는 호칭에 걸맞게 멋지셨다. 편히 쉬시라"고 했다.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는 소식이 쉽게 믿기지 않는다. 내가 몸살감기 앓아누워있다가도 레디고 하면 벌떡 일어나게 돼 있다'는 말씀이 기억난다"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연기라는 예술을 대하셨는지 충분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남기신 작품과 정신은 앞으로도 세대와 시대를 넘어 길이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배우 이순재 선생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했다.유족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날 새벽 세상을 떠났다.
충남 북부 3개 시 초미세먼지주의보 해제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35㎍/㎥ 미만일 때 해제된다.
세종 초미세먼지주의보 해제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가 35㎍/㎥ 미만일 때 해제된다.
서울점프정형외과, H리그 25-26 시즌 의료지원 지정 병원 선정
서울점프정형외과는 하정구 원장이 지난 15일 열린 25‑26 시즌 H리그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은 H리그 개막과 함께 진행됐다. 환자 맞춤형한다.
빨간 마스크 쓴 노인이...공포에 질린 여사장 "숨겨달라"
1인 케이크 가게를 운영하는 30대 여성 업주를 한 노인이 뒤따라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4일 JTBC '사건반장'은 제보자 A씨로부터 받은 CCTV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가게 문을 열려고 하던 A씨는 화들짝 놀라 옆에 있는 카페로 몸을 피했다.A씨가 자리를 옮기자 한 노인이 나타나 A씨의 가게 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충북교육청 6급 이하 직원들, 박진희 도의원에 사과 촉구
충북교육청 본청 소속 6급 이하 지방공무원들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박진희 의원은 지방공무원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전북대, '익산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 선도…기업 등과 협약
전북대학교는 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을 이끌기 위해 기업체·연구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종로구 "홈플러스 노조 불법 천막 철거, 적법하게 집행"
구는 "현장에서의 충돌은 공무원을 밀치고 천막을 붙드는 등의 강력한 저항 상황에서 발생한 예상치 못한 사고로, 구청 직원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중앙선 침범' 택시 사고…승객 日부부의 아기 끝내 사망
약물 복용이나 음주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해시, '황새 폐사' 재발없도록…야생동물 방사 관리체계 개선
시는 국가유산청과 함께 최근 방사 과정에서 폐사한 황새에 대한 부검을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사인이 '비감염성 대사성 근육질환'에 의한 급사로 추정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시는 앞으로 야생동물 방사를 기념식 등 다른 행사와 병행하지 않기로 했다. 방사 단계별 안전기준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위험 요인을 차단하고, 담당 인력에 대한 정기 교육과 모의훈련을 실시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는 현장 대응력도 강화한다.
광주 학생 100인 정책제안 한마당…8개 우수정책 발표
학교와 지역사회의 고민과 문제를 청소년 시각에서 풀어보는 '2025 광주 학생 100인 정책제안 한마당'이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광주지역 고교생 23개 팀 100여 명이 참여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정책 제안서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우수 8개 팀이 정책을 발표하고, 이어 나머지 팀들과 정책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산림청, 청년 임업인과 창업 청사진 모색
참석자들은 예비·초기·성장 단계별 청년 창업가 사례 발표와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창업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위한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포럼 프로그램 중 ‘청년 임(林)팩트 아이디어 챌린지’ 시상식에서 산지킴이팀이 최우수상(상금 150만원), SEEDLING팀이 우수상(상금 100만원), 빌림지기팀과 포레스트타이쿤팀이 각각 장려상(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산림청은 올해 추진한 ‘청년 취·창업 지원사업’과 ‘청년 임업인 특성화 교육’의 성과와 교육-취업-창업-성장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청년 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박은식 산림청 차장은 “청년들의 도전과 열정은 산림정책에 창의성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포럼에서 나눈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청년과 함께 산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중구의원 "생활폐기물 업체, 근로자 건강검진비 착복 의혹"
울산 중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에 지급된 근로자 건강검진비가 제대로 쓰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플라스틱 수거 노동자 체내에서 유해화학물질 검출...“플라스틱 줄여야”
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선별하는 여성 노동자들 체내에서 중금속과 프탈레이트 같은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은 현지 폐기물 처리장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직접 만지며 선별하고, 플라스틱을 태운 연기를 흡입했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은 폐기물 처리장에서 목장갑, 장화 정도의 보호구만 착용한 채 플라스틱 쓰레기를 만지고, 일상적으로 플라스틱을 태운 연기를 흡입했다. 연구소는 폐기물 수거 노동 경험이 없고 폐기물 수거시설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여성 5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하고 체내 유해물질 검출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폐기물 수거 노동자들의 체내에서 플라스틱 유해물질 농도가 약 2~3배 더 높게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플라스틱 역시 늘었다. 연구소는 여성이 대부분인 폐기물 수거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연구에 착수했다.
공주 반도체 원료 제조 공장서 불…50여분 만에 진화
25일 오후 1시 9분께 충남 공주시 검상동 한 반도체 원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과 경찰, 공주시 관계자 등 170여명과 장비 38대가 투입돼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25일 오후 1시 9분께 충남 공주시 검상동 한 반도체 원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경기교육청, '수능 이원화' 제안…대입개혁 정책연구 발표
경기도교육청은 이날 화성 봉담고에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운영으로 인한 대입 개혁 준비' 정책 브리핑을 열고 올해 진행한 대입 개혁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대입 개혁을 위해서는 사고력 향상을 위한 서·논술형 평가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전석훈 경기도의원, "20년 뒤 판교를 아파트 단지로 만들 셈인가"...판교 미래 예산 삭감 비판
이에 따라 전 의원은 "판교 테크노밸리가 아파트 숲이 아닌, 대한민국 먹거리를 책임지는 심장이 된 것은 20년 전의 투자 덕분이다, 우리는 지금 2045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라며 "미래성장산업국은 즉시 삭감된 예산을 원복하고, 판교를 명실상부한 '아시아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25일 경기도의 핵심 미래 전략인 '판교+20 스타트업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예산 전액 삭감에 대해 "경기도가 미래 성장 동력을 스스로 걷어차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 의원은 20년 전 경기도의 과감한 결단을 상기시키며 "2000년대 초반, 경기도가 판교를 단순한 아파트 단지가 아닌 테크노밸리로 기획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단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예산을 삭감하고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20년 뒤 판교는 혁신이 사라진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죽을 각오를 했다”···국회의장이 담 넘던 그날 밤, 경호대장이 전화도 안 받은 이유
우 의장이 담장을 넘는 역사적인 사진도 찍었다. 김 경감은 우 의장이 국회 김장행사,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만찬 등을 하는 내내 주변을 떠나지 않았다. 다른 직원들은 퇴근하고 김 경감은 경호대 당직근무자와 함께 관저에 남았다. 다음날에 우 의장이 지방을 가야 해 김 경감도 경호동에서 자기로 했다. 김 경감은 씻고 난 뒤 잠자리에 들기 전 텔레비전을 켰다. ‘의장님께서 국회에 들어가시겠구나’ 생각한 김 경감은 다시 옷을 챙겨 입었다. 김 경감은 ‘의장이 탄 차량이니 문을 열라’고 소리치는 대신 다른 통로를 찾았다. ‘우 의장이 계엄군의 1순위 체포 명단에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기 전이었지만 김 경감은 본능적으로 ‘의장의 위치가 노출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일단 여기서 내리자.” 차가 들어설 출입문을 찾을 수 없자 우 의장이 김 경감에게 말했다. 김 경감은 3문과 4문 사이 어둑한 길가에 우 의장과 함께 내렸다. 김 경감이 먼저 철문을 넘어 주변을 살폈다. 우 의장도 이어 철문을 넘었다. 김 경감은 우 의장과 함께 국회 본청으로 향했다. 김 경감은 혹시라도 우 의장의 위치가 경찰이나 계엄군 등에게 파악될까 걱정돼 걸려오는 전화도 받지 않았다. 김 경감은 “그때 정말 죽을 각오를 했다”고 말했다.
"창원보도연맹 희생자 유족에 국가배상해야"…법무부 항소 안해
25일 취재를 종합하면 창원지법 제5민사부(최윤정 부장판사)는 보도연맹 희생자 17명의 유족 57명이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난 5일 원고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국가가 유족에게 총 19억7천만원 상당을 위자료로 지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보도연맹은 1949년께 좌익 전향자 계몽 목적으로 결성된 관변 단체다. 마산·진해경찰서 경찰 등은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7월부터 마산·창원지역 보도연맹원 등을 연행·소집해 마산형무소 등에 구금했다. 그러면서 원고들의 손해배상청구권이 이미 시효가 완성돼 소멸했다는 피고 측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무부는 이같은 1심 판결 이후 기한 내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이날로 확정됐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창원시의회 제14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국가 추념일 제정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이 통과됐다.
리센느 "라방 논란? 웃으며 넘길 일…회사 직원들과 잘 지내"
우린 행복하다"고 말했다.해당 사건은 리센느 메이가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여성의 비명과 남성의 고성이 들린 데서 시작됐다. 당시 라이브 도중 소리가 들려오자 메이는 "뭐지? 옆방에 리센느가 있는데, 리센느가 놀고 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후 메이는 별다른 멘트 없이 카메라를 응시했는데, 이를 두고 무리한 학대 의혹이 불거졌었다.추측이 확대 재생산하자 메이는 팬 플랫폼을 통해 "건물 밖에서 난 생활 소음이다.
제주 교육단체, 중학교 교사 사망 진상조사단 재구성 요구
새로운학교제주네트워크 등 제주지역 6개 교육단체와 제주대안연구공동체 등 15개 사회단체는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 진상조사단을 재구성할 것을 25일 요구했다.
'긴급조치 위반' 재심 무죄 김용진씨에 2천만원 국가배상 판결
서울중앙지법 민사85단독 노한동 판사는 25일 김씨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대한민국)는 원고에게 2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김씨는 서강대 국어국문과 2학년 재학 중이던 1977년 학내에서 민주화 시위를 하다 대통령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옥고를 치르던 1978년 6월 서울구치소와 그해 10월 공주교도소에서 "긴급조치 해제하라"고 구호를 외쳐 또다시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이듬해 4월 징역 1년 6개월이 추가됐다. 김씨는 징역 3년을 선고받은 학내 민주화 시위 사건에 대해 당시 동료들과 함께 재심 절차를 진행해 10여년 전 무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하자 옥중 긴급조치 위반 사건을 다시 떠올렸다고 한다.
[속보] 법원, 대한변협에 '감치 소동' 김용현 변호인단 징계 요청
제보는 무조건 환영.
'모더레이터'를 '이끎이'로…경남교육청, 어려운 공공언어 순화
공모전 11명 수상…'포트폴리오'→'활동 묶음', 매니페스토'→'다짐글' 경남도교육청은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과 함께 진행한 '어려운 공공언어, 이렇게 바꿔요!' 공모전 심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 현장과 공문서에서 자주 쓰이는 어려운 전문 용어를 도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로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소식] 약령시 한방디저트 페스타 26∼27일 개최
약령시의 한방 자원을 우리나라 디저트 산업과 접목해 지역 고유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울산·경주·포항 '초광역경제권 동맹'
울산시와 경북 경주·포항시 등 영남권 세 도시 간 초광역경제권(해오름동맹) 구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세 도시 단체장은 지난 2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열었다. 그동안 이들 세 도시는 경제·문화·사회적 교류를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연구해 왔다.
이상범 세이프 대표, 암투병 공무원에 기부
경상남도는 연말을 맞아 e경남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시립박물관, 영국 문화·예술 특별전
부산시립박물관이 다음달까지 영국 문화·예술을 다각도로 체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과의 교류 기획전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과 연계한 프로그램이다. 부산시립박물관이 다음달까지 영국 문화·예술을 다각도로 체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2025 미래모빌리티·부품전시회'
경상남도는 연말을 맞아 e경남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 11개 철도망 사업 '국가 차원' 구축 나선다
경상남도가 11개 철도망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담기 위해 역량 결집에 나선다. 도는 25일 경상남도기록원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응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경남권 핵심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시·군, 연구기관과 공동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도는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교통망(도로·철도) 종합구상용역 등을 통해 일반철도 11개(788.64㎞) 구간의 국가계획 반영을 신청했다.
'토니상' 박천휴 작가, 동국대 문예창작학부 명예졸업
동국대는 25일 박 작가에게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명예 학사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해상서 어선·여객선·군함 충돌하면…민관합동 레디코리아 훈련
행정안전부는 이날 인천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 국방부, 소방 등 29개 관계기관과 올해 네 번째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잠재 위험으로 인한 대형·복합 재난에 대비해 민·관이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에 해무 등 해상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진행했다. 오후 2시께 짙은 해무 속에서 어선과 여객선, 정박 중인 군함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에 접수됐다. 관계기관은 즉시 상황을 공유하고 구조대 출동을 요청했다. 행안부는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관계기관과 초기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GPS 전파혼신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GPS 혼신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했다. 여객 대피 과정에서 실종자와 부상자가 발생하자 해양경찰청과 국방부(해군본부)는 가용한 해상 구조 세력을 모두 출동시켜 현장 구조본부를 운영했다. 이어 실종자 수색과 유류 유출 확산 차단, 환자 후송 및 피해자 지원 등 사고 수습·복구가 진행됐다.
'1분 완판' 세븐브릿지 투어 효과…"부산을 스포츠 관광 도시로"
지난 9월 ‘1분 완판’으로 화제가 됐던 자전거 투어 프로그램 ‘세븐브릿지 투어’(사진)의 지역 내 파급 효과가 수백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븐브릿지 투어’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무려 820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데이터랩과 참가자 설문조사에서 타지역 참가자 기준 1인 평균 관광 소비 지출액은 38만6000원이었다. 시는 총 8억8000여만원의 직접 소비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북 'AI 시대' 주도할 창업 기업 키운다
경상북도가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모델’을 경북 전역으로 확산해 인공지능(AI)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포항 경제자유구역에 259억원을 투입해 50개 AI·소프트웨어(SW) 기업이 입주하는 혁신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발표했다. 포스코그룹 벤처 플랫폼과 연계해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체인지업그라운드 모델을 경북으로 넓히는 게 핵심 내용이다.도의 이번 사업이 주목받는 것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의 기존 성과 때문이다. 2021년 출범한 체인지업그라운드는 포스코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센터다. 광양과 서울에도 20개 기업이 둥지를 틀고 있다. 2021년(5586억원)의 세 배 규모다.
70대 기사가 몰던 택시 사고에 다친 일본인 아기 결국 숨져
서울 용산경찰서는 2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모바일 앱에서도 충전 가능
서울시는 25일부터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한 실물 기후동행카드 통합 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지하철 시청역 1호선에서 역무원이 앱을 통한 기후동행카드 충전을 시연하고 있다. 그동안 지하철 역사 내 무인충전기를 찾아가야만 충전과 환불이 가능했던 불편이 크게 줄어들게 된 것이다.서울시는 이날부터 모바일티머니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실물 기후동행카드 통합 관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실물 카드 이용자도 모바일 카드 이용자 수준의 편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지난해 1월 출시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이다.카드는 실물카드와 모바일 카드로 나뉜다. 이후 사용 기간과 시작일, 이용할 교통수단을 선택하고 신용·체크카드 또는 오픈뱅킹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안드로이드와 아이폰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 ‘동반성장 유공’ 대통령·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동시 수상
공단이 동반성장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동반성장 유공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04년부터 시행해 온 제도다.
‘김건희 사법리스크’가 계엄 동기였나···특검, 김건희·윤석열 휴대폰 압수수색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왼쪽)와 윤석열 전 대통령. 특검은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 여사에 대해 수사 의지를 보이는 검찰 지휘부를 교체하라’고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부탁한 정황을 포착했다. 김 여사가 연루된 ‘명태균 게이트 의혹’ 검찰 수사 내용 등도 실시간 보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휴대전화 사용 기록을 파악하기 위해 각 휴대전화를 확보한 채상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을 각각 압수수색했다. 전날엔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을 압수수색했다. 김건희 특검은 김 여사 휴대전화를, 채상병 특검은 윤 전 대통령 휴대전화를 각각 압수해 보관 중이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사건 역시 당시 검찰 수사팀으로부터 수사 상황을 보고받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 여사 휴대전화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도 박 전 장관이 김 여사에게 공천개입 사건 검찰 수사보고서 등을 전달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목적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행정처 '법정모욕' 김용현 변호인들 고발…"사법질서 부정"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첫 공판이 열린 지난 9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대법정에 이진관 부장판사가 들어서고 있다. 재판부는 신뢰관계 동석 요청은 범죄 피해자만 가능하다며 허가하지 않았다. 불허 판단에도 이들 변호인들은 법정에서 발언을 이어가는 등 지휘에 따르지 않았고, 재판부는 감치명령을 내렸다.하지만 이들 변호인단이 인적사항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으면서 구치소 이송은 이뤄지지 않았다. 서울구치소는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중단됐다.
[르포] "인도주행 범칙금 4만원입니다" 경찰, 이륜차·PM 집중 단속
"오토바이 인도 주행으로 범칙금 4만원 끊겠습니다.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며 장씨 면허증을 확인하고 범칙금을 부과했다.전기자전거 탑승자 박모씨는 초등학생 자녀의 하굣길을 마중 가다 한국외대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헬멧 미착용으로 단속됐다.
부산서 갑작스런 강풍에 구조물 잇달아 쓰러져 4명 다쳐(종합)
부산에서 갑자기 불어닥친 강풍에 구조물이 쓰러져 4명이 다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5분께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합판 재질의 적십자사 홍보 구조물이 바람에 쓰러져 20대 행인을 덮쳤다.
2026학년도 수능 문제·정답에 '이상 없음'…이의신청 51개 문항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이 치러진 1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모두 '이상 없음'으로 판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평가원은 51개 문항에 대한 심사 결과를 이날 오후 5시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중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 개진, 취소, 중복 등을 제외한 실제 심사 대상은 51개 문항 509건이었다.
[속보] 법무부, 론스타에 소송비용·이자 등 74억원 변제요구 서신 발송
제보는 무조건 환영.
경동장학재단 17년째 유니스트 인재 양성 뒷받침.. 누적 장학금 20억원
대학과 지역이 자연스레 만나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축전에서는 14개 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우수팀에는 재단 장학금이 함께 수여됐다.학생의 도전과 성과가 직접적인 지원으로 이어졌다.
동부지검 '백해룡팀', 모집 기간 연장 끝 2명 충원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정부 합동수사단의 '백해룡팀'이 모집 기간을 연장한 끝에 팀원 2명을 충원했다. 25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이날 백해룡 경정이 이끄는 경찰팀에 파견할 수사관 2명의 명단을 내부망에 공개했다. 이후 경찰은 내부망을 통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파견 인원 2명을 모집했으나 기간을 이날 정오까지 한 차례 연장했다.
‘범죄도시 마동석’ 실제 모델 경찰관, 서울 강남서 음주운전 사고
2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수서경찰서 소속 A경위를 입건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법부, '감치 뒤 막말' 김용현 변호인 고발·징계사유 통보..."사법질서 부정"[종합]
법원행정처가 감치 명령을 내린 재판장을 향해 막말을 퍼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 두 명을 법정모욕·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광양시, '올해의 봉사왕'에 최광석씨 선정…6천750시간 활동
전남 광양시는 올해의 봉사왕에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재직 중인 최광석씨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속보] 교육평가원 "수능 이의신청 51개 문항 문제·정답 이상 없음"
제보는 무조건 환영.
동국대, 박천휴 작가 명예졸업장 수여 및 특강 개최
박천휴 작가는 2005년 동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입학 후 1년간 학업을 이어가다 뉴욕대학교 시각예술을 전공했다. 박천휴 작가는 1부에서 명예졸업장을 수여하고, 2부에서 ‘꿈꾸는 이방인: 동국대에서 브로드웨이까지’ 특강을 진행했다.
코이카, 2025 분쟁취약국-인도적 지원 민관협력사업 성과공유회
반면 올해 행사에서는 NGO 협업 우수 모델 등 실질적 사례 중심의 공유가 이뤄졌다. 참가 규모도 확대됐다.특히 코이카가 지원하는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 참여 기업의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시간도 준비됐다.
민주당 “법원행정처 폐지” 사법개혁안 발표에…법원도 “제도 개편 공청회” 분주
더불어민주당 사법 불신 극복·사법행정 정상화 태스크포스(TF)가 25일 법원행정처 폐지를 골자로 하는 사법개혁안을 내놓자 법관들이 우려를 표명했다. 민주당 안에는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외부 인사 참여를 늘린 사법행정위원회를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정치권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됐던 상고 제도 개편과 대법관 증원안에 대한 논의는 둘째날 진행된다. 상고 제도 개편과 관련해선 오용규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가 발표를 하고, 김도형 안산지원 부장판사와 박현수 광주지법 부장판사, 여연심 민변 사법센터 법원개혁소위원장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대법관 증원안에 대해서 발제를 맡은 건 김도형 부장판사와 여연심 변호사다. 마지막날에는 ‘대한민국 사법부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수요일, 출근길 영하권 추위…칼바람속 아침기온 5∼7도 뚝
아침 최저기온 -1∼7도…출근길에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주의해야 수요일인 26일에는 아침 출근길 최저기온이 일부 지역에서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법원행정처, 김용현 변호인 고발…서울지법은 징계사유 통보(종합)
서울중앙지법은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이들에 대한 징계 요청에 나섰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법원행정처장은 오늘 피고인 김용현의 변호인 이하상·권우현에 대해 법정모욕, 명예훼손 등으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대한변협과 서울변회에 두 변호사에 대한 징계사유를 통보했다고 공지했다. 이에 두 변호사가 직권남용이라며 법정에서 소리치자 재판부는 퇴정을 명령한 뒤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그러나 감치 재판 과정에서 두 변호사는 인적 사항을 묻는 재판부 질의에 답변을 거부했고, 감치 장소인 서울구치소는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며 보완을 요청했다. 이에 법원은 감치 집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집행명령을 정지했다. 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속행 공판에서 "기존의 감치 결정은 집행할 예정"이라며 "적법한 절차로 인적 사항을 확인해 구치소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맞춰 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서 첫 가족여행 왔다가…'택시 사고' 9개월 아기 결국 사망
이들 가족은 첫 가족여행으로 한국에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수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국외 출장비 2700만원 부풀려 경비로 쓴 창원 공무원 9명
창원시·시의회 전·현직 공무원들과 여행사 관계자들이 국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려 출장비를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상남도경찰청 창원중부경찰서는 공무원 9명과 여행사 관계자를 포함해 13명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전현직 공무원 9명은 부풀린 출장비를 자신들과 시의원들의 출장 경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단독] ‘아트테크’ 미끼로 1000억사기…미술품중개업체 대표 檢 송치
고수익을 미끼로 2030 청년층의 자금을 끌어모은 뒤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지 않은 미술품 중개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피해 규모는 약 960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7월 14일자 A27면 참조서울강남경찰서는 미술품 중개기업 아트컨티뉴 대표 엄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불법 금융상품 판매) 혐의로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엄씨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법원 판단으로 구속된 상태였다. 이로 인해 일부 피해자는 투자 원금을 돌려받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뒤늦게 세금 미납 고지서까지 받아 이중 피해를 본 상황이다. 그러나 온라인 미술품 경매 등 아트컨티뉴의 주요 사업은 9월 이후 전면 중단됐다.앞서 해당 사건은 금융 지식이 부족한 상태로 미술품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2030 청년들이 다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능 이의신청 문항 51개…평가원 "문제·정답 모두 이상 없음"
앞서 평가원은 수능 시행 당일인 지난 1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총 675건의 이의 신청을 접수했다. 이번 수능에선 영어 영역 24번 문항에 이의신청이 집중됐다. 이의신청 총 675건 가운데 약 400건이 이 문항과 관련됐다. '출제 오류' 논란이 빚어졌던 국어 영역 3번과 17번 문항 역시 앞서 평가원이 발표한 정답이 그대로 인정됐다. 평가원은 영어 24번과 국어 3·17번 문항 모두 왜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는지 별도 자료를 통해 설명했다. '은 상업적 이익과 문화의 고유한 특질, 두 가치가 서로 긴장 관계에 있음을 수사학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지문의 중심 내용을 가장 잘 담고 있는 제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3번 문항은 이의 신청이 없었지만, 추가로 외부 자문을 거쳐 검토한 결과 지문 및 정답에는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의신청 심사 결과는 평가원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선박사고, 빈틈없이 대응한다 ‘레디 코리아’ 4차 훈련[현장 화보]
이날 해경·소방 등 관계 당국은 선박 화재 진화 및 익수자 구조 등 훈련을 진행했다.
고향사랑 기부금 30~50대가 85% 차지.. 울산 동구 목표액 조기 달성
울산 동구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인 2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또 지난해 목표액 달성일인 12월17일보다 약 3주 이른 시점이다.참여자 중 91%인 1576명은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는 총 15명이며, 금액은 3405만원이다.지역별로 울산 거주자가 1039명(60%)으로 가장 많았다.
법원행정처, 김용현 변호인들 고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법정 소란으로 감치 선고를 받은 뒤 담당 법관을 상대로 인신공격을 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들을 25일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법원은 감치 집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집행명령을 정지했지만 두 변호사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재판장인 이진관 부장판사를 비난했다. 이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속행 공판에서 “기존 감치 결정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약인줄 알고 상자 수거한 '드로퍼' 징역형
실제 마약류가 담기지 않은 상자라도 들어 있는 줄 알고 주고받거나 소지했다면 처벌할 수 있다는 첫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정씨는 지난해 7월 경기 안산에서 마약류 판매상 지시에 따라 장난감이 들어 있는 국제우편물 상자를 마약류로 인식하고 수거해 소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12일 총파업 예고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다음달 12일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노조는 파업에 앞서 27일 서울시청 앞에서 대규모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는 규정에 근거하지 않은 작업을 거부하는 등 준법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노조는 서울지방노동조정위원회를 통해 공사 측과 쟁의 조정을 진행했지만 법정 기한이 만료되면서 지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2노조와 3노조 역시 지노위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도 모두 가결됐다.
'아트테크' 미끼 1000억 사기…미술품 중개업체 대표 檢 송치
고수익을 미끼로 2030 청년층의 자금을 끌어모은 뒤 원금과 이자를 돌려주지 않은 미술품 중개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피해 규모는 약 960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서울강남경찰서는 미술품 중개기업 아트컨티뉴 대표 엄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불법 금융상품 판매) 혐의로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엄씨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법원 판단으로 구속된 상태였다.
[포토] 강원 산간지역에 대설특보
강원 원주에서 초음파 수술기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뉴퐁은 2023~2024년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경기교사노조, "AI 영상으로 교사 비하" 임태희 교육감 고발
경기교사노조 관계자는 "도교육청은 문제의 영상을 통해 교사들을 비하·조롱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깎아내렸다"며 "조합원들의 요구가 많아서 임 교육감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이 교사의 국어과목 서·논술형 시험 채점을 돕는 내용의 2분 8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AI는 교사의 격려에 대해 "빈말입니다. 동공이 흔들리고 음성에 진심이 담겨있지 않았습니다"라고 했고 쉬는 시간에 회의가 있다는 교사의 말에 대해서는 "거짓말입니다.
노란봉투법 시대…서울행정법원 '초비상'
내년 3월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시행을 기점으로 노동 관련 소송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5건 중 4건꼴로 노동 사건이 몰리는 서울행정법원은 초비상이 걸렸다. 노동 분쟁 해결 부담이 한층 늘어날 수밖에 없어서다. 일각에선 재판 지연 우려도 나온다.25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법원에 들어온 노동 사건 617건 중 84.4%인 521건이 서울행정법원에 접수됐다. 작년 내려진 중노위 처분 1865건 중 30.9%인 577건에 대해 행정소송이 제기됐다.노동 사건 증가세에 따라 서울행정법원은 인력 배치를 조정해 왔다. 2020년 4월 11부, 2024년 2월 1부가 추가됐다. 사건 수로만 따지면 조세(2024년 기준 801건), 산업재해를 비롯한 사회보장(1723건) 등이 더 많지만 노동 사건은 쟁점이 많고 까다로운 편이라 합의부에서만 심리한다.
'사천 채석장 사망' 단순 사고로 처리 경찰관 2명 감봉 2∼3개월
25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남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당시 사천경찰서 교통과 소속 직원 2명에게 각각 감봉 2개월, 3개월 처분을 내렸다. 같은 부서 직원 1명에게는 불문경고 처분했다. 불문경고는 법률상 징계 종류에 포함되지 않지만,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 행정처분이다. 경정 이상 간부에 대한 징계는 경찰청 본청에서 진행돼 당시 교통과장(경정)에 대한 징계 수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론스타 배상취소’ 승소 법무부, 론스타에 ‘74억 변제 요구’ 서신 발송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취소위원회의 사모펀드 론스타 국제투자분쟁(ISDS) 취소 신청 사건에 승소한 법무부가 론스타 측에 ‘74억원 변제 요구’ 서신을 발송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21일 론스타 측이 미국 연방법원에 2년 전인 2023년 6월에 낸 판정 집행소송도 자진 취하했다고 알렸다. 이 집행소송은 론스타 측이 원 중재판정부에서 일부 승소한 이후 인정된 배상금 약 2억1650만 달러를 집행하려고 제기한 데서 출발한다. ICSID 취소위원회가 한국 측 의견을 받아들여 집행은 정지된 상태였다. 론스타 측도 같은 해 7월 배상액이 너무 적다며 판정 취소 신청을 냈다.
“코인도 받아요” 기부도 트렌드에 맞게…확 달라진 ‘사랑의열매’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내달 1일부터 62일간 대국민 집중 모금 캠페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돌입한다. 전년 목표액(4497억 원)보다 조금 상향된 금액을 제시한 만큼, 오프라인 참여뿐 아니라 디지털 모금 플랫폼, 가상자산 기부 등 새로운 참여 방식이 대거 적용될 전망이다. 올해는 시민 참여를 상징해온 ‘사랑의온도탑’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교체됐다. 기부금은 전액 성금으로 사용되고, 3000원짜리 키링 뽑기 등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요소도 도입됐다. 사랑의열매는 25일 간담회를 열고 ‘사랑의 온도탑’을 다음달 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남측 광장에 세운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사랑의열매 김형철 부회장, 김병준 회장, 황인식 상근이사. 박태근 올해 캠페인의 가장 큰 변화는 ‘기부 수단의 확장’이다. 사랑의열매는 8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현금성 자산·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기부 기반을 마련해 왔다. 다 기부 처리가 됐다”고 전했다. 사랑의열매는 올해 7월부터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복지 수요를 반영해 배분 대상과 영역을 확정했다. 더불어 폭우·혹서·혹한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상황과 에너지 빈곤 문제에 대한 대응체계를 고도화한다.
강원 인재 발굴·육성…제20회 동곡상 부문별 4명 수상 영예
지식 플랫폼 '동곡포럼' 출범…역대 수상자, 미래 비전 제시 강원지역 인재들이 대한민국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기리는 제20회 동곡상 시상식이 25일 오후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됐다. 동곡사회복지재단은 올해 지역발전·사회봉사·교육학술·문화예술 등 4개 부문에서 공헌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지역발전 부문 유지대 씨디에스 대표이사, 사회봉사 부문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 교육학술 부문 강영희 한림대 연구석좌교수, 문화예술 부문 민태홍 알렉산더민 갤러리 대표 화가다.
통통해진 구룡포 과메기, 올겨울 입맛 저격
이날 행사는 매년 11월 중순을 전후해 본격 생산되는 겨울철 별미 ‘포항 구룡포 과메기’를 전국에 알리고, 지역 대표 특산물인 과메기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국회의원,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포항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김정재·이상휘 의원이 주최하고, 포항시와 경북매일신문사가 공동 주관했다.행사는 시식과 함께 진행됐다. 원물 대비 생산량도 늘었다.
퇴근길 사라진 50대 여성, 40여일째 실종
B씨는 사건 당일 오후 6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청주의 한 사업장에서 퇴근한 뒤 이튿날 오전 5시가 넘어서야 귀가했다.이 시간 동안 B씨가 다른 사람 명의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사용한 정황이 확인됐다.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단독]박성재, ‘명태균 사건’ 이례적 실시간 보고받아···‘김건희 전달용’ 의심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는 박 전 장관이 김 여사가 연루된 이 사건의 경과를 김 여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보고받았다고 판단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김 여사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전날 김 여사 휴대전화를 확보한 김건희 특검팀을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장관은 김 여사 등 부탁을 받고 김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검찰 지휘부를 교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검은 박 전 장관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가 지난해 5월15일 김 여사,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김 여사 수사와 관련된 텔레그램 메시지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법무부, 론스타에 '74억원 지급하라' 서신 발송
법무부는 미국계 사모펀드(PEF) 론스타 측에 74억 원을 임의 변제할 것을 촉구하는 서신을 대리인단을 통해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수능 ‘정답 변경’ 없지만…또 흠집 나버린 신뢰도
실제로 수능 국어 3번에 대해서는 이의제기가 없었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영어 24번이 논란이 됐다. 지난해에는 342건, 2024학년도에는 288건, 2023학년도에는 663건, 2022학년도에는 1014건 등 최근 5년간 2982건의 이의제기가 있었다.
'양양 공무원,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고소장 접수…수사 본격화
25일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고소장을 이날 접수했다. 최근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는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경찰은 고소장 접수 전 인지 수사를 통해 A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증거 수집 등 법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동네 드디어 천지개벽한다" 들썩…'원조 강남'의 대변신
국토교통부 관료 출신인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활성화해 ‘원조 강남’ 위상 회복에 나섰다. 취임 직후부터 정비사업 절차를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총 2만3610가구에 대해 인허가를 완료했고 7272가구의 착공을 마쳤다. 박 청장이 취임한 뒤 동작구에서 추진된 재개발·재건축 면적은 약 200만㎡(60만평)에 달한다. 철도청 말단 직원으로 공직을 시작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담당관과 광역도시철도과장, 철도정책과장, 물류시설정보과장 등을 거쳤다. 이후 경기도청 건설국장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을 지내며 대규모 도로·하천 정비와 지역 개발 사업을 총괄했다. 주민설명회 방식과 절차 가이드를 표준화해 인허가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였고, 공무원과 전문가가 직접 주민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동의율을 끌어올렸다. 실제로 남성역 역세권은 정비구역 지정까지 통상 3~4년이 걸리던 절차를 1년 6개월 만에 마쳤다.노량진 재정비 촉진지구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작구 합계출산율은 한때 서울 자치구 하위권이었지만 최근 8위권까지 올라섰다.
공무원 육아휴직 초2→초6으로 확대…난임치료 별도 휴직 제도 신설
25일 인사혁신처가 입법예고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에 따르면 육아휴직 대상 자녀 연령은 기존 만 8세(초등학교 2학년 이하)에서 만 12세(초등학교 6학년 이하)로 확대된다.
헬멧도 안 쓰고 킥보드 씽씽…잡고 보니 무면허 고등학생(종합)
경찰 불시단속 동행…2시간 동안 법규위반 270건, 강남선 4분에 1대꼴 "면허 없이 킥보드 타면 안 되는 거 몰랐어요?" 25일 오후 3시께 서울 테헤란로. A군은 안전모 없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한티역 인근에서부터 2㎞가량을 활보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조회 결과 원동기장치 면허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범칙금 10만원이 부과된 A군은 "공유 킥보드를 타고 학교에 가는 길이었다"며 "킥보드 대여 업체에는 제 이름으로 가입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왜 면허도 없이 킥보드를 탔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 답도 하지 않고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이씨는 "판매 업체가 다 가능하다고 했던 건데 억울하다"고 말했으나 곧이어 무면허가 들통나 범칙금 10만원을 물어야 했다. 4분마다 한 대꼴이다. 이 운전자는 되레 경찰에게 "어차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는 거니 범칙금 통보서를 버리라"고 화풀이하고는 '부르릉' 배기음을 내며 떠났다.
평가원 "수능 이의신청 문항 51개…문제·정답 모두 이상 없음"
이의신청 총 675건 가운데 약 400건이 이 문항과 관련됐다.이 문항은 '글의 제목'을 찾는 3점짜리 문항으로, 정답은 2번(Cash or Soul? When Culture Couples with Entertainment)이다.그러나 다수의 이의신청자는 지문에 존재하지 않는 용어를 정답 선택지에 사용해 출제원칙을 위반했다며 모든 선지를 정답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적표는 다음 달 5일 배부된다.
김호중, 체포당할 뻔?…내란 법정서 이름 나온 이유
저 메모 하나 보고 (계엄에) 동의하게 했다는 '견강부회' 같은 말에 억장이 무너진다"고 말했다.김수영
용인서 70대 모친 흉기로 살해한 20대 아들 구속
70대 모친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 아들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께 용인시 기흥구 한 아파트에서 자기 모친인 70대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과정에서 손을 크게 다쳐 응급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토+] 故 이순재, 향년 91세를 일기로 별세…'큰 별 지다'
25일 별세한 배우 이순재의 빈소가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향년 91세.1934년 함경북도 회령 출생인 이순재는 4살 때 서울로 내려와 초등학생 때 해방을 맞았고 고등학생 때 한국전쟁을 경험했다.
김영선 "명태균, 권한없는데 확언…김건희에 말하면 된다는 식"
검찰은 이날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번 사건 공판에서 피고인인 김 전 의원을 신문 했다. 그는 "그런데도 명태균은 그거와 전혀 상관 없이 김건희 여사랑 이야기하면 '요술 방망이'처럼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했다"는 취지로 부연했다.
평가원 “수능 출제 오류 없다”···‘대학 교수’도 풀기 어려운 문제는 여전히 난제
사진공동취재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와 정답 모두 출제 오류가 없다고 발표했다. 문제를 푸는 데에 기술적 오류는 없었지만, 대학 교수들이 이의를 제기할 만큼 난해한 지문이 등장하는 것이 수능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의제기가 가장 많았던 영어 영역 24번 문항과 전공 교수들이 출제 오류를 주장한 국어 영역 3번, 17번 문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이상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지문과 보기를 토대로 정답을 3번으로 확정할 수 있으므로 문항과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국어 3번 문항은 평가원 이의신청 기간 동안 접수되지 않았지만 평가원이 외부 자문을 거쳐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다. 앞서 이병민 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국어 1~3번 지문에 내용상 오류가 있고, 3번 문항의 정답이 2개라고 주장했다. 이충형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 교수는 철학자 칸트를 다룬 국어 17번 문항에 정답이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평가원장도 사퇴했다.
국제분쟁 이긴 법무부, 론스타에 "취소절차 비용내라" 서신
임의변제 기한은 중재판정 취소 결정 선고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다음달 18일까지다. 아울러 론스타 측이 2023년 6월 미국 연방법원에 제기한 판정 집행 소송도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진 취하함으로써 완전히 종결됐다고 밝혔다. ICSID가 2022년 8월 말 한국 정부가 론스타에 2억1천650만달러를 배상해야 한다고 판정한 뒤 론스타 측이 인정된 배상금을 집행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이다. 앞서 론스타는 2012년 한국 정부가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해 46억7천950만달러(약 6조1천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ISDS를 제기했다. 또 한국 정부가 그간 취소 절차에서 지출한 소송 비용 약 73억원을 30일 이내 지급하라는 환수 결정도 내렸다.
강원개발공사, 저출생·지역소멸 공동 대응 나선다
강원개발공사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는 25일 공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강원지역 연대 업무협약을 했다.
"포항 과메기김밥·강정 맛보세요"
경북 포항시는 2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025 포항구룡포 과메기 출시 국민홍보행사를 열었다. 국회의원과 언론인, 각급 단체 대표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빛 퍼레이드·피겨공연…올 겨울 '가장 핫한 도시' 서울
서울시가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24일간 광화문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청계천, 서울광장 등 도심 6곳에서 초대형 겨울축제 ‘서울윈터페스타’를 연다. 지난해 540만 명이 찾은 대표 겨울축제인 만큼 올해는 규모를 더 확대해 광화문 산타마을빌리지, 서울라이트, 글로벌 K콘텐츠 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루돌프 회전목마와 해치존, 글로벌 브랜드 협업 전시도 운영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다음달 19일부터 개장해 내년 2월 8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
하남 미사, 5성급 호텔 유치 탄력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제안서에는 파르나스호텔과 위탁 운영 업무협약 체결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 제안을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 1호 안건으로 우선 검토한다.파르나스호텔은 서울 삼성동에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특급호텔 운영사다. 하남기업인협의회와 하남체육회 등은 제대로 된 콘퍼런스 시설이 없어 기업 활동에 제약이 커 호텔 유치를 건의해 왔다.
"전통놀이·농산물 등 일상에서 창업 아이디어 찾았죠"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고교생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이뤄 활동 보고서와 창업 계획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최종 심사를 통해 7개 팀이 수상팀으로 선정됐다.올해 대회에서는 경기 분당 양영디지털고의 ‘한노리’ 팀(지도교사 안정화)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다인·이윤서(고3) 학생으로 구성된 이 팀은 전통놀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경제학습 서비스 앱 개발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本紙 유오상 기자, 젊은 성균언론인상
유 는 2023년부터 건설부동산 분야를 취재하고 있다.
"평생 신세졌다"던 영원한 현역…국민 마음 속 별이 되다
“연기는 쉽지 않습니다. 향년 91세.그는 최근까지도 드라마와 연극 무대를 오가며 국내 최고령 현역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건강이 급격히 악화하며 끝내 병상에서 일어서지 못했다.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그는 네 살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다. 서울대 철학과 재학시절 그는 ‘문리대 영화박사’로 불릴 만큼 영화에 빠졌다. 대학교 3학년 때인 1956년 그는 단과대별로 흩어진 연극부를 통합해 서울대 연극회를 세웠다. 같은 해 미국 극작가 유진 오닐의 희곡을 무대로 옮긴 연극 ‘지평선 너머’로 70년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전국적인 인기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가부장적인 아버지의 표상인 대발이 아버지 역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92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인기에 힘입어 14대 총선에서 민주자유당(당시 여당) 후보로 서울 중랑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현실에 안주하기 쉬운 노년에도 그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한국자유총연맹부산시지부 설립 61주년 기념식 성료
신한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지부는 설립 이후 줄곧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앞으로도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립 61주년 기념식은 과거의 전통과 현재의 헌신을 이어 미래 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을 강화한 다세대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는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지킴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념식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난 61년간 헌신해온 부산지부 역사를 되새기고 회원들의 노고를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법원, '구로동 흉기 소지 배회' 40대 중국인 구속영장 기각
서울남부지법 박찬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5일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를 받는 40대 중국 국적 남성 윤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 특정인에 대해 구체적인 해악을 고지하지는 않은 점 등을 종합하면 도망이나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 일대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다 경찰에 붙잡힌 중국인 남성이 구속을 면했다. 윤씨는 지난 23일 구로동 한 거리에서 30㎝ 길이의 흉기를 든 채 200m가량을 활보하며 주변 시민에게 공포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공무원 '복종의무' 76년 만에 폐지된다
국가공무원법 제정 이후 76년간 유지돼 온 공무원 기본 의무 조항이 대폭 손질된다. 각 중앙부처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간 1회 이상 헌법 가치 교육을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 범여권 의원 10명이 발의한 군인복무기본법 개정안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군인의 충성 의무 조항에도 ‘군인에게 헌법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관련 교육 규정도 정비할 방침이다. 정부는 입법예고 기간 의견을 수렴한 뒤 연말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인사처는 국회 통과 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둔 뒤 내년 법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권용훈/배성수
김태흠 충남지사 “돔구장으로 충남을 K-컬처 허브 만들 것”
김 지사는 25일 도의회 제362회 정례회 제2차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천안아산 돔구장은 충남을 새로운 문화, 스포츠 허브로 도약시켜 지역 발전 기폭제를 마련하겠다는 비전에 따라, 1년 반 전부터 각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준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어 “돔구장은 야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축구도 하고 밑에 아이스링크도 넣고, 다양한 K-팝 공연을 할 수 있는 부분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우리나라에서는 K-팝 공연을 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을 이유로 들며 돔구장 건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 부산관광대상 수상 영예
지난 24년 간 이 항로를 이용한 승객은 150만명을 넘어섰다.2004년부터 주말에 부산 원나잇 크루즈를 운항해 매년 1만5천여 명이 찾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김 회장은 지난 4월 국내기술로 건조한 5성급 호텔 수준의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를 취항해 선박여행 고급화를 선도하고, 최근에는 2500t급 최고급 유람선 팬스타 그레이스호를 새로 취항해 부산에 고품격 연안 크루즈 시대를 열었다.이탈리아 코스타크루즈와 손잡고 부산을 모항으로 일본, 대만 등지를 다녀오는 정통 크루즈사업도 전개해 크루즈 대중화와 연관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김 회장은 “앞으로도 부산의 해양관광 발전을 위해 새로운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故 이순재 빈소 조문 행렬…배우 이승기·김성환·오세훈 시장 등
25일 새벽 향년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故 이순재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가운데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조문 행렬에 연예계 동료뿐 아니라 각계각층 인사들이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오 시장은 "온 국민이 저와 함께 이 진정한 연기인, 진정한 국민 배우를 보내드리는 길에 함께 명복을 빌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추모했다. 한편, KBS 본관과 별관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공간이 마련돼 누구나 조문할 수 있도록 했고, 한국방송대중예술인단체연합회는 오는 27일 발인식에 맞춰 KBS 별관에서 별도의 영결식을 치르는 방안도 유족과 논의 중이다.
대법, 법관공격 강력대응…김용현 변호인 고발·변협징계 요청(종합2보)
사법행정을 총괄하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공격 대상이 된 재판을 주재하는 서울중앙지법은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이들에 대한 징계 요청에 나섰다. 대법원 소속 사법행정 기구인 법원행정처는 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법원행정처장은 오늘 피고인 김용현의 변호인 이하상·권우현에 대해 법정모욕, 명예훼손 등으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대한변협과 서울변회에 두 변호사에 대한 징계사유를 통보했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감치 재판 과정에서 두 변호사는 인적 사항을 묻는 재판부 질의에 답변을 거부해 '묵비'했고, 감치 장소인 서울구치소는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며 보완을 요청했다. 이에 법원은 감치 집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집행명령을 정지했다. 두 변호사는 석방 뒤 유튜브 채널 '진격의 변호사들'에 출연해 이 부장판사를 노골적으로 비난했고, 중앙지법은 지난 21일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이 변호사는 검사 출신이며, 권 변호사는 자격 취득 후 줄곧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한편 이날 김 전 장관 변호인들은 이 부장판사 등을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 론스타에 소송비용 74억원 변제요구 서신 발송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46억7950만달러(약 6조8천억원)에 달했다. 중재 판정부는 2022년 8월 론스타 측 청구를 일부 인용해 한국 정부에 2억1650만달러(손해배상금의 4.6%) 및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 다만 중재판정 절차에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들고, 설령 다시 중재를 제기하더라도 실익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대낮에 흉기 들고 배회한 중국인 남성 구속영장 기각
경찰은 영장 기각 사유를 검토한 뒤 추가 수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강원 산지 밤까지 최대 8㎝ 눈…내일 아침 기온 '뚝'
특히 현재 강원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높은 산지에서는 3cm에서 최대 8cm 안팎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고요, 전북 동부 높은 산지에도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더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화요일인 오늘 곳곳에서 비나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이 비는 오늘 저녁 무렵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만, 동쪽지역은 오늘 밤까지 비나 눈이 좀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 비가 내리면서 날이 부쩍 추워졌는데요,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원주, 대전, 전주, 대구 모두 3도까지 떨어져서 오늘보다 더 춥겠고요,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청주 11도, 광주 12도, 대구가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변시학원' 꼬리표 어떻게 떼나...해법 모색 나선 로스쿨 교수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로스쿨 교육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홍 교수는 “변호사시험 합격률이 50% 남짓인 상황에서 전국 모든 로스쿨은 ‘변시 합격학원’ 꼬리표를 떼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고용보험 기준 '보수'로 바꾼다…N잡러도 가입 늘어날 듯
고용보험 적용·징수·급여 기준이 기존 ‘소정 근로시간’에서 ‘실 보수’ 기준으로 전환된다. 여러 사업장에서 초단시간 근로를 하는 ‘N잡러’ 등 저소득 근로자들이 고용보험 안전망에 들어오는 효과가 기대된다. 적용 기준이 보수 기준으로 변경되면 정부가 국세청의 소득 정보를 통해 고용보험 가입이 누락된 근로자를 매월 확인 후 가입시킬 수 있게 된다. 각각의 사업장에서 소득이 적용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합산한 소득이 적용 기준을 넘는 경우 근로자의 신청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N잡러’들이 고용보험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셈이다.
대낮에 흉기 들고 거리 떠돈 40대 남성 체포···구속은 기각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흉기를 들고 떠돌다 경찰에 붙잡힌 40대 남성이 구속을 면했다. 윤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20분쯤 구로동의 한 거리에서 30㎝ 길이의 흉기를 든 채 200m가량을 활보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13명 사상 우도 렌터카 운전자 체포 "브레이크 등 안들어와"
전날 긴급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차량 RPM이 올라가더니 차량이 앞으로 나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승합차에는 블랙박스가 장착돼 있지 않았다. 동승자 E(70대)씨와 보행자 F(70대)씨도 중상을 입었다. A씨와 60대 동승자 3명, 60~70대 보행자 4명 등 총 8명이 경상으로 분류돼 치료 중이다.
김태흠 충남지사 “돔구장으로 충남을 K-컬처 허브로”
일본 내 6개 돔구장 사례를 볼 때 야구경기로만은 적자를 면할 수 없고, 공연 등을 진행하는 도쿄돔은 1년에 500억∼600억 원의 흑자가 나는 점을 감안, 야구뿐만 아니라 K-팝 콘서트 등이 가능한 돔구장을 짓겠다는 것이 김 지사의 뜻이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돔구장은 야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축구도 하고, 밑에 아이스링크도 넣고, 다양한 K-팝 공연을 할 수 있는 부분으로 가겠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2022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낸 보도자료를 언급하며 “BTS가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콘서트를 할 때 1회 공연 당 6197억 원에서 최대 1조 2207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나고, 10회를 가정할 때 12조 2068억 원의 경제 효과와 1만 815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서 차량 고장…승객 하차 후 회송 조치
공사는 열차를 잠실역에 정차시킨 뒤 승객들을 하차 조치했다. 공사는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5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2분께 2호선 내선 열차에서 차량 고장이 발생했다.
2026 수능 정답, 51개 이의신청 전부 기각…“국어·영어도 그대로”
2026학년도 수능 이의신청 51개 문항이 모두 기각돼 정답이 최초 발표대로 확정됐다. 국어 17번과 영어 24번 논란도 평가원이 단일 정답 가능성을 인정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5일 “제기된 이의신청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모든 문항의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밝히며 최종 정답을 확정·발표했다. 특히 17번 문항은 지문 해석상 특정 선지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하남에 5성급 호텔 생기나… 파르나스 운영안 접수
경기 하남시에 5성급 호텔 유치를 위한 민간 제안서가 접수돼 지역민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5일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 강변도시(망월동 941의2번지)에 5성급 호텔 건립을 위한 민간 제안서가 접수됐다. 제안서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서울 삼성동)을 운영하는 파르나스호텔의 위탁 운영 계획이 포함됐다.객실 396실 규모(지상 44층)와 주상 복합이 들어설 예정이다.
늘어나는 ‘짝퉁 한국제품’ 잡아라.. 전담조직 꾸리고 예산 45% 증액
관련 예산은 총 94억원을 편성했다.K브랜드의 위조 상품 제작을 어렵게 하는 위조 방지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인공지능(AI) 위조 상품 감정 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이를 위한 예산은 45억원이다.아울러 영업 비밀·기술 보호 컨설팅을 확대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영업 비밀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AI 영업 비밀 분류 및 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에도 나선다.
‘올림픽 추진’ 전북, 숙소로 크루즈 활용 검토
전북특별자치도가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앞두고 크루즈를 숙박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25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IOC 가이드라인상 올림픽 개최를 위해 일정 규모 숙박 기준이 요구된다. 도는 새만금 신항만을 활용한 크루즈 숙박시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법무부, 론스타에 소송비용·이자 등 74억원 변제 요구
정부가 미국계 사모펀드(PEF) 론스타에 소송비용과 이자 등 70여억원을 변제하라고 촉구했다. 이는 국제투자분쟁(ISDS) 취소 절차 승소에 따른 후속 조치다.법무부는 25일 론스타에게 다음달 18일까지 74억원을 변제하라는 내용의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버스정류장 '엉뜨' 된다더니… 우리동네만 안되나
겨울 초입부터 매서운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지만, 서울 시내 버스정류장 앞에서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 온도는 여전히 '영하권'이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정류소의 대부분에 온열의자를 설치해 겨울 대기를 견디기 쉽도록 했다고 강조하지만, 현장에서는 "따뜻한 정류장은 숫자에만 있다"는 볼멘소리가 적지 않다. 관리 주체가 시와 자치구로 나뉘고, 마을버스 정류장은 여전히 손이 닿지 않으면서 '수치와 현실의 격차'가 더 뚜렷하기 때문이다. 한 정류장에 의자가 여러 개여도, 온열의자가 하나만 있으면 '설치 완료'로 집계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실제 시민이 이용 가능한 따뜻한 좌석 비율은 통계보다 낮은 편이다.현장 체감도 다르다. 도심과 외곽을 대표하는 종로구와 성북구는 모두 고령층 인구 비율이 높고, 일부 버스 노선의 배차 간격이 길어 온열의자의 설치가 절실하다. 공항버스 정류장은 각 운수사나 환승센터가 관리한다.
법원행정처 "법정·재판장 중대 모욕"…'김용현 변호인' 이하상·권우현 고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25일 법정 소란으로 감치 선고를 받고도 법관에 대한 노골적 인신공격을 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의 이하상·권우현 변호사를 법정모욕,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중앙지법에서 감치 재판을 받은 변호사들은 감치 과정과 그 이후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법정과 재판장을 중대하게 모욕했다"며 "이는 법조인으로서의 품위와 책임을 저버린 행위일 뿐 아니라 사법권과 사법 질서 전체에 대한 중대한 부정행위"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번 사안의 심각성과 중대성, 그로 인한 사법 질서의 혼란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해당 변호사들에 대해 관련 법률에 따라 형사 고발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단호히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법원행정처는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넘어 모욕 또는 소동 행위로 법원의 재판을 방해하고, 개별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장에 대해 무분별한 인신공격을 하는 행위는 재판과 법관의 독립을 해하고, 재판제도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려 법치주의를 훼손하게 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사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해야 하고, 재판장은 사법권의 공정한 기능 수행을 위해 법정의 질서와 존엄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재판을 방해하면서 법정을 모욕하고, 재판장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사법부 본연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므로, 선처 없는 단호하고 엄정한 제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부연했다.지난 19일 한덕수 전 총리 사건 재판에서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 변호사는 신뢰관계인 동석 요청이 기각되자 직권남용을 주장하며 항의했다.재판부는 두 변호사에게 퇴정 명령과 감치 15일을 선고했지만, 변호사들이 인적 사항 제공을 거부해 서울구치소가 집행 보완을 요청했다.법원은 집행이 어렵다고 보고 명령을 일시 정지했고, 석방된 두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에서 재판부의 이진관 부장판사를 공개 비난했다.
수험생들 돈 묶인 채 파산[어텐션 뉴스]
[앵커]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아나운서]수험생들 돈 묶인 채 파산[앵커]회사 얘기인 거 같은데요… 수험생들의 돈이 묶여요? [아나운서]네, 어제 파트타임스터디라는 앱의 운영사 스터디워크가 예고도 없이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앵커]공부도 하고 돈도 벌고 좋은 취지인 거 같은데요.[아나운서]네. [앵커]이 뉴스가 더 이슈가 된 이유가 있죠? [아나운서]네, 바로 189만 입시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버 '미미미누'가 광고했던 앱이기 때문인데요. [앵커]수험생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돈일텐데요… 꼭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나운서]랍스터가 사라졌다! [앵커]이건 무슨 얘기입니까? 랍스터가 어디에서 사라졌다는 뜻이죠? [아나운서]랍스터가 접시에서 사라진 건데요. [앵커]써브웨이 측 입장은요? [아나운서]이 접시는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고 써브웨이는 밝혔는데요. [아나운서]유명 대학 교수…사실은 고졸 사기꾼[앵커]교수가 사실은 고졸이었다는 건데…어디 얘기입니까? [아나운서]중국 한 유명 대학에 교수로 임용된 궈웨이의 얘기입니다. [앵커]대단한 사람인데요? [아나운서]그런데 알고 보니 궈웨이의 학력과 경력이 모두 가짜였던 겁니다. [앵커]얘기를 듣다 보니 '캐치 미 이프유 캔'이라는 영화가 떠오르네요. 송인찬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입항하니 안 보여" 통영 해상서 외국인 선원 1명 실종
굴 채취 작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30대 외국인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거제시 인근 해상에서 굴 채취 작업을 마치고 통영으로 복귀하던 동티모르 국적 30대 선원 A씨가 실종됐다. 선장은 입항 직후 바지선에 있어야 할 A씨가 보이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불러도 대답 없는 택시... "근로·임금형태 유연화가 해법"
우선 택시기사의 경직된 근무 형태를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이 제시된다. 필연적으로 개인택시가 더 선호되는 구조다. 개인택시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보니 낮 시간대 운행을 많이 한다. 법인택시는 개인택시가 적은 저녁 시간대 운행률이 높다.―연말에 택시대란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나 과장=정부는 택시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도록 총량제 등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다만 택시의 총량은 연간 수요를 기반으로 산정하기 때문에 특정 시간대에 수요가 집중되면 공급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정 부장=평소에는 택시가 부족하지 않지만 연말에는 수요가 급증해 일시적으로 공급이 달릴 수 있다. 보통 개인택시 기사들은 야간 운행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서 법인택시가 야간 운행에 기여하는 부분이 많았다. 문제는 법인택시 기사의 이탈이 늘면서 심야 운행률이 눈에 띄게 떨어졌다는 점이다. 심야시간 법인택시 감소는 연말 택시대란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다.―개인택시 기사들이 야간 운행을 기피하는 이유는▲오 처장=나이가 들면 감각이 둔해져서 야간 운행에 부담을 많이 느낀다. 사고 위험성이 커지다 보니 주간에만 운행하는 경우가 많다. 법인택시는 야간 운행을 해야 어느 정도 수익을 보장받지만 개인택시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다. 결국 필요한 시간대만 선택적으로 일하게 되면서 야간 운행률이 떨어지는 것이다. 법인택시 10대 중 7대는 놀고 있다고 보면 된다. 핵심 원인은 지나치게 경직된 법인택시의 근로 형태다.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일주일에 40시간 운행을 버거워 하는 기사가 많다. 이를 풀어서 수요가 많은 시기에는 단시간 근로가 허용되도록 해야 한다.
라덕연 형량 17년 줄었다...감형 이유는
'SG(소시에테제네럴)증권발 폭락사태'의 주범인 라덕연 전 호안투자자문업체 대표가 2심에서도 실형을 받았다. 다만 2심은 1심의 징역 25년보다 형량이 17년 줄었다.
마약 없는 장난감 상자라도… 30대 드라퍼 '징역 3년' 확정
대법원은 "법 문언상 마약류 인식의 대상으로 '약물이나 그 밖의 물품'이라고 규정하고 있을 뿐, 그 물품의 형상, 성질 등을 제한하고 있지 않으므로, 어떠한 물품이라도 마약류로 인식됐다면 이 사건 조항에 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마약 범죄에 연루된 사람이 실제로는 마약이 없는 장난감 상자를 운반했더라도 마약류로 인지 하고 해당 일을 실행했다면 유죄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 "수영구 직원 근무 성적 공정성 훼손"
부산 수영구가 소속 공무원에 대한 인사 업무를 공정하게 하지 않았다는 부산시 감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시감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5 수영구 종합감사 처분요구서'를 보면 불공정한 인사 내용이 확인된다. 감사위는 수영구 인사 업무 처리가 부적정했다며 관련자에 대한 훈계·주의 조치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심사조사는 각 국의 서열 명부와 달리 수영구 전체 같은 급수 공무원의 순번을 정하는 것이어서 서열 자체는 내려가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각 국에서 정한 순서가 변동되면 안 된다.
강성 맞대결 HD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 선거 김동하 후보 당선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5일 전체 조합원 7777명을 대상으로 제26대 임원(금속노조 6대 지부장) 선거 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6983명 중 김동하 후보가 52. 김 후보는 제24대 노조 집행부 수석부지부장을 지냈으며, 이번 선거에선 상여금 100% 추가 인상, 주 4. 금속노조 HD현대중공업 지부장에 김동하 후보가 당선됐다.
故 이순재 특별 편성부터 분향소 설치…KBS 각별한 인연 조명
배우 이순재를 위해 KBS가 특별 분향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25일 KBS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 및 별관에 이순재를 추모할 수 있는 특별 분향소가 설치된다. 이후 1960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여기에 유작 '개소리' 역시 KBS에서 선보여졌다. 이 드라마로 이순재는 지난해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아내와 두 자녀가 상주를 맡았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장지는 경기도 이천 에덴낙원이다.김소연
부산신보,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장관상 수상'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부터 도입돼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가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올 한 해 부산신보는 임·직원 단체헌혈, 노·사 협력 산불피해 성금 기부, 사회공헌박람회 빅이벤트 참여, 기업협력 쿨루프 지원사업 참여, 아동복지시설 문화행사 개최 등 지역사회공헌에 힘 써왔다. 부산신보는 올해 3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세븐브릿지 투어' 첫해부터 글로벌 열풍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 및 참가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타지역 참가자 기준 1인 평균 관광 소비 지출액은 38만6000원으로 총 약 8억8000만원의 직접 소비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9월 열린 부산의 해상 교량과 지하도로 등을 자전거로 달리는 세븐브릿지 투어가 관광객 유입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이미지 제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세븐브릿지 투어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행사 정례화 및 브랜딩 강화, 어린이 자전거 페스티벌 등 가족형·생활체육 연계 프로그램 확대, 관광패스·숙박·상권과 결합한 스포츠관광 패키지 개발, 일본·대만 등 해외 유명 자전거대회와 연계한 국제 교류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産 가리비' 태국産으로 둔갑시킨 수입업자 적발
A씨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내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한-아세안 FTA로 태국산 수산물에 관세 20% 감면이 적용된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B씨는 같은 기간 A씨가 수입한 가리비를 태국산으로 세탁해 주는 대가로 다른 제품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위반 제품을 수출한 것으로 드러났다.세관과 식약청은 일본산 수산물이 태국을 경유해 우리나라에 수입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태국산으로 수입신고된 가리비 관자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제품은 일본에서 채집되는 품종임을 확인하고 합동으로 수사에 착수했다.조사 과정에서 국내 수입업자를 압수수색한 후 태국 수출업자의 가공공장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해 피의자들의 범죄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세관 관계자는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수입되는 가리비에 대해서는 품종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를 실시하고 수출국 정부의 원산지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선 토론 중 성폭력 발언’ 무혐의···경찰, 불송치 결정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 5월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방송(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 분야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KBS 화면 캡쳐 지난 대선 후보 TV토론 중 성폭력 묘사 발언으로 비판받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판단을 내렸다. 이 대표는 대선 기간인 지난 5월27일 열린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에 대한 질의 형식을 빌려 여성 신체를 언급하는 성폭력 묘사를 인용했다. 대선 토론서 나온 이준석 ‘성폭력’ 발언, 법적 처벌 가능할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대선 후보 TV토론 중 성폭력 묘사 발언을 해 여성 혐오라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법조계와 시민단체의 고발로까지 번지고 있다.
헬스장 트레이너 2명, 선결제 2억원 챙겨 잠적…경찰 수사
부산 사하경찰서는 A 헬스장 강습료와 관련한 고소장 12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아트테크'라며 960억 챙겨 잠적…미술품중개업체 대표 구속송치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청년들의 자금을 모은 뒤 돌려주지 않은 미술품 중개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검찰자문위원들 "보완수사 필요…수사권 남용 방지책도 내놔야"(종합)
2기 검찰정책자문위는 형사사법 제도와 검찰 제도 개선, 검찰 정책 수립·추진과 관련해 사회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작년 4월 발족했다. 자문위원들은 그간의 수사권 남용 사례로 이미 검찰에 대한 신뢰가 낮다는 점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우려처럼 검찰이 보완수사 기능을 빌미로 과거와 같은 수사권 남용을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이다. 이런 점을 고려해 수사권 남용을 막을 제도적 장치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고 한다. 법무부나 검찰 내부, 혹은 제3의 위원회를 통해서라도 검찰 수사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해야 남용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그러면서 "수사권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내·외부의 엄격한 통제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범정부 검찰개혁추진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뇌물 혐의’ 文측 “檢, 정치적 보복하려 트럭기소”
문재인(사진) 전 대통령 측이 뇌물 혐의 재판에서 검찰 측 신청 증거들에 대해 “공소사실과 관련 없는 증거가 85%인 ‘트럭기소’”라고 주장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 등을 위해 이 전 의원에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자리를 주고, 이 대가로 2억17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기소됐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문 전 대통령은 이날도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공무원 ‘복종 의무’ 76년 만에 사라진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25일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국가공무원법 제57조에 규정된 ‘복종의 의무’를 삭제하고, 표현을 ‘지휘·감독에 따를 의무’로 변경했다.
대낮 흉기 들고 배회했는데…"범죄 전력 없어서" 중국인 영장 기각
서울남부지법 박찬석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5일 특수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한 뒤 다른 사건과 관련해 특수협박 혐의도 추가로 확인한 뒤 이를 반영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의 기각 결정에 따라 영장 기각 사유를 검토한 뒤 추가 수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한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 남성이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받게 됐다.
[속보] “밥 먹다 숨 안쉰다”던 아기, 부검서 학대 정황…친모·계부 긴급체포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된 영아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친모와 계부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C양을 전남편 사이에서 낳았으며 현재 임신 8개월 상태로 사실혼 관계인 B씨와 함께 거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계엄 같은 위법 지시 거부 법적근거 마련… 공직사회 “환영”
25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번 국가공무원법 개정은 이재명정부 국정 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 있는 공직사회 구현’ 일환으로 추진된다. 인사처는 “공무원의 국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헌법상 원리인 법령준수의무보다 계층제에 기반한 복종의무가 현실적으로 더 중요하게 받아들여지는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관건은 지휘·감독 이행을 거부할 수 있는 위법성 판단 기준이다. 아울러 이번 국가공무원법 개정이 이뤄지면 소속 상관의 지휘·감독에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는 조문이 부활한다. 법 제정 땐 ‘단 의견을 진술할 수 있다’는 문구가 있었는데, 박정희정권 시절인 1963년 삭제됐다. 중징계 사유가 없다고 판단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엔 면직이 허용된다. 임용권자는 면직 허용 시 내부 위원회 등을 통해 자문할 수 있다. 다만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엔 적격 심사에서 부적격 결정된 고위 공무원을 본인 동의 없이 강임, 즉 현재보다 낮은 직급으로 임명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다른 경찰도 “국가와 국민 이익에 반하는 직무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게 민주적 공직사회”라고 했다. 한편 국방부는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단서 조항을 담은 ‘군인복무기본법’ 개정안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해상 훈련도 실전처럼 '레디코리아 4차 훈련' [한강로 사진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25일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레디코리아 4차 훈련이 열린 가운데 선박 화재 진압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5일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레디코리아 4차 훈련이 열린 가운데 해상 표류자 구조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공무원, 위법 지시에 거부권…‘판단기준’ 모호해 혼선-갈등 우려
여기에 상관의 지휘·감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명백히 위법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행을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의견 제시나 이행 거부를 이유로 한 불이익 처우 금지 조항도 신설했다.다만 상관의 적법한 지휘·감독권은 명확히 인정해 합법적인 지시 체계가 위축되지 않도록 했다. 계엄 당시 일부 공무원과 군·경 인력이 명령을 이행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위법 소지가 있는 지시에 제동을 걸 법적 근거가 사실상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상관의 지시와 법령 사이에서 현장 인력이 책임을 떠안는 구조가 반복됐다는 비판도 뒤따랐다. 정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이 같은 제도적 허점을 보완했다는 입장이다.개정안에 대해 위법 지시에 제동을 걸 최소한의 법적 장치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애 영아 살해' 부부 도운 산부인과 의사 징역 10년 구형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장애 영아를 살해한 부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부인과 의사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성희롱 파문’ 경기도의회-경기도, 극한 대립 7일째 파행…준예산 가나?
이달 19일 오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등 보좌진 6명이 행정사무감사에 불참을 선언한 뒤 안정곤 정무수석 등이 운영위원장 사무실 앞에서 논의하고 있다. 자료사진 25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에 따르면 이달 19일 조혜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과 6명의 보좌진은 양 위원장이 주재하는 운영위 행감에 출석하지 않았다. 양 위원장이 성희롱 발언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데다 노조 등이 사퇴 요구하는 상황을 외면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조 실장은 양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사실상 행감을 보이콧한 것이다.의회는 경기도가 감사권을 정면으로 부정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김 지사의 사과와 조 실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그는 의회 파행 사흘 만인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출석 입장과 함께 양 위원장의 사퇴를 다시 요구했다. 비서실장이 실명으로 외부에 의견을 밝히는 것은 이례적이다.
[단독]'불법도박 혐의' 개그맨 이진호, 보완수사 후 검찰 재송치
이씨는 지난 9월 24일 새벽 술을 마신 상태로 인천에서 양평까지 100㎞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아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지난달 14일 음주운전 혐의로 이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이씨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SBS '웃찾사'와 tvN '코미디빅리그', JTBC '아는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경찰, 대선 TV 토론회서 '여성 신체 발언' 이준석 무혐의 처분
지난 대통령 선거 후보 3차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 부위에 대한 폭력적 글을 그대로 언급해 논란이 됐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에 대해 경찰이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이 대표는 지난 5월 27일 열린 대선 후보자 TV 토론에서 여성 신체 부위 관련 성폭력성 글을 여과 없이 읊으며 당시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에게 "(이 표현은) 여성 혐오에 해당하느냐"고 물었다. 경찰은 불송치 수사결과 통지서에서 "과거 이재명 후보의 발언이 학생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어 피의자의 평가 내지 의견 표명으로 볼 수 있다"며 "전체적으로 봐서 선거인으로 하여금 이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공직 적격성 등에 대한 의견의 표명으로 봄이 타당해 사실의 적시를 요건으로 하는 후보자 비방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아트테크'라며 960억 챙겨 잠적…미술품중개업체 대표 구속 송치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 혐의로 아트컨티뉴 대표 엄모씨를 19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엄씨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를 내세워 소셜미디어 등에서 투자자를 모집하고 매달 원금의 12∼16%를 수익금으로 지급하겠다며 돈을 받은 뒤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 혐의로 아트컨티뉴 대표 엄모씨를 19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엄령 놀이’ 갑질 논란 양양군 공무원 고소장 접수···경찰, 본격 수사
환경미화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강원 양양군 공무원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속초경찰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강요 등의 혐의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인 A씨를 입건했다.
경찰, '대선 TV토론 여성 신체 발언' 이준석 무혐의 결론
지난 5월 열린 대선 후보 3차 TV 토론에서 여성의 신체와 관련해 논란성 발언을 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16개월 여아 사망’ 친모·계부 긴급체포
출동한 구급대원은 심정지 상태의 C양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하지만 C양은 끝내 숨졌다. 병원 측은 C양 몸에서 여러 상흔이 발견됐다며 A씨를 아동학대 의심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 같은 신고로 아동학대 의심 정황을 확인했다. A씨는 C양을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전국 ‘심각’ 경보
충남 당진시의 한 돼지 농장에서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충남에선 처음 발생했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ASF 발생 농장 10㎞ 이내 28개 양돈농장에 대해서도 방역을 하고 이동 제한 조치를 했다. 충남도는 해당 농장에 있는 돼지 460마리를 포함해 반경 500m 이내 돼지 1400마리를 매몰 처분했다. 중수본은 발생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돼지 살처분, 소독과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발생 농장 반경 10㎞ 방역대 내 30개 농장,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돼지농장 106곳은 긴급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 감사위원회 "수영구 직원 근무 성적 공정성 훼손"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10일간 수영구의 최근 5년 업무 전반에 대해 감사를 벌였다. 심사조사는 각 국의 서열 명부와 달리 수영구 전체 같은 급수 공무원의 순번을 정하는 것이어서 서열 자체는 내려가는 것은 불가피하지만, 각 국에서 정한 순서가 변동되면 안 된다.
"입항하니 안 보여" 통영 해상서 외국인 선원 1명 실종
25일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거제시 인근 해상에서 굴 채취 작업을 마치고 통영으로 복귀하던 동티모르 국적 30대 선원 A씨가 실종됐다. 이들 3명은 이날 오전 4시 20분부터 7시 50분까지 거제 해상에서 굴 채취 작업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순대 9조각 7천원?…광장시장 바가지 논란 여전
지난 22일 유튜브에는 광장시장을 찾은 남성 두 명이 떡볶이와 빈대떡, 그리고 순대를 주문한 영상이 올라왔다. 최소 주문 가격이 있었던 것.결국 이들은 7000원짜리 순대까지 주문했지만, 음식을 받아든 이들은 또 한 번 놀랐다. 가격에 비해 음식 양이 적었던 것이다. 남성들은 떡볶이를 보고 “4000원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고 평가했다.
보복 운전하다 사고 낸 부산 택시…해외서도 '핫클릭' [영상]
한국 택시의 '보복 운전'이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논란이 됐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헬멧에 액션캠 등을 사용해 해당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그런데 1차선에 있던 택시가 깜빡이도 켜지 않고 갑자기 2차선으로 옮겨 잘못하면 사고가 날 뻔했다. 하지만 오토바이 운전자의 능숙한 대응으로 피할 수 있었다. 그는 영상에서 "이 구간은 택시들이 자주 이런 행동을 한다"고 밝혔다.이후 그의 카메라에 담긴 택시의 모습이 논란이 됐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못 봐서 그런 거면 안 붙어오는 게 정상이다. 공격적으로 압박하면서 왔다"고 설명했다.오토바이 운전자는 택시를 피하기 위해 속도를 냈다. 그는 "무시하려고 속도를 내는 데 그걸 똑같이 (속도를 냈다)"고 부연했다. 이후 그의 오토바이 사이드미러에는 맹추격하는 택시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회원 40명 선결제 2억 원 꿀꺽한 헬스 트레이너 잠적…경찰 수사
경찰 관계자는 “헬스장 측도 뒤늦게 피해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고소 내용을 토대로 두 사람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故이순재에 금관문화훈장 추서…“사회적 책임 실천한 예술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25일 저녁 이순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에게 추서된 금관문화훈장을 유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검찰, ‘장애 영아 살해’ 부부 도운 산부인과 의사에 징역 10년 구형
검찰이 충북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장애 영아를 살해한 부모와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산부인과 의사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피고인 A씨는 지난해 10월10일 오전 6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산후조리원에서 B씨 부부와 공모해 장애를 안고 태어난 생후 1주일 된 영아를 숨지게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종로 귀금속 거리서 1천300만원 금팔찌 훔친 남성 구속송치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종로 귀금속 거리에서 금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21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연배우 다신 볼 수 없는 영화" 이순재-김수미 등 전원 타계
이순재는 고령에도 철저한 건강관리를 자랑하며 방송, 영화, 연극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까지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와 KBS 2TV 드라마 '개소리' 등에 출연하며 왕성하게 활동했다.1934년 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난 이순재는 4살 때 조부모를 따라 서울로 내려왔다. 호적상으로는 1935년생이다.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故 윤소정은 1962년 TBC 동양방송 공채 1기 탤런트로 무대는 물론 방송,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국민 아버지'로 불려온 故 송재호는 2020년 11월 7일 8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일용엄니'로 알려진 故 김수미는 지난해 10월 25일 향년 75세로 별세했다. 사망원인은 고혈당쇼크로 알려졌다.1949년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김수미는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너무 예뻐. 너무 좋으니까 오래오래 살고 싶다"라고 감탄했다.
경찰, '불법도박' 개그맨 이진호 보완수사 후 검찰 재송치
경찰은 앞서 지난 4월 이씨를 검찰에 송치했으나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로 이씨의 도박 사건을 추가 수사했다. 당시 검찰은 이씨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와 관련자 계좌 등에 대한 수사를 보완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개그맨 이진호가 경찰의 보완 수사를 거쳐 다시 검찰에 넘겨졌다.
경북 영덕서 50대 승강기 수리기사 끼임 사고로 숨져
A씨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제주 우도 돌진사고 운전자, 급발진 주장했지만… 경찰 “브레이크등 안 켜져”
제주 우도 천진항에서 렌터카 승합차를 몰다 14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경찰은 브레이크등이 켜지지 않은 정황을 확인했다. A씨는 전날인 24일 오후 2시 47분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스타리아 승합차를 몰며 도항선에서 내린 뒤 빠른 속도로 달리며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1명과 길을 걷던 7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1명 등 3명이 숨졌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어 “사고차량 내 핵심 부품은 사고기록장치(EDR)다.
서울지하철 노조 “12월 12일 총파업”
노조는 총파업에 앞서 27일 시청 앞에서 대규모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연다.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 구조조정, 신규 채용 규모다. 노조는 정부가 정한 올해 공공기관 임금 인상률 3%를 지키고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는 대법원 판결을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공사는 재원 부족으로 1.8%만 인상할 수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신규 채용 확대에 대한 입장도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배달노예로 전락”… 뿔난 배민 라이더
배민이 특수고용노동자인 배달기사들에 대해 사실상 통제권을 행사하면서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플랫폼노동희망찾기와 공정한플랫폼을위한시장협회 등 시민단체들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배민 본사 앞에서 투쟁 대회를 열고 ‘플랫폼이 라이더와 자영업자를 착취한다’고 주장했다. 오토바이에 앉아 ‘약관도 거리도 마음대로 배달 앱 규제하라’는 손팻말을 든 라이더 300여명이 모였다. 배달플랫폼 노동자들이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열린 투쟁 선포 회견에서 배달의 민족 로드러너 강행 중단과 딜리버리 히어로 국부유출 저지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앞서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4월 경기 오산시와 화성시 배달노동자 대상으로 로드러너를 시범 도입했다. 로드러너는 배민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개발한 라이더 전용 앱이다. 라이더 등급을 측정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배민 자체 시스템인 배민커넥트는 등급과 예약제 없이 실시간으로 배차한다.
[날씨] 칼바람 쌩쌩…아침 최저 -1∼7도 다시 기온 '뚝'
수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운동 좀 해볼까! 선결제했더니···트레이너 2명이 수억원 챙겨 잠적, 경찰 수사
부산지역 한 헬스장에서 트레이너 2명이 회원들을 상대로 수억원대 선결제를 유도한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한 헬스장의 강습료와 관련한 12건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70대 택시기사 사고…일본인 부부 9개월 아기 끝내 사망
서울 용산구에서 70대 택시기사가 중앙선을 침범해 낸 교통사고로 치료를 받던 일본인 관광객 부부의 9개월 된 아기가 결국 숨졌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7시께 발생한 사고로 병원에 옮겨졌던 20대 일본인 부부의 딸이 지난 19일 사망했다. 아기가 사망하자 사건을 수사하는 용산경찰서는 A씨에게 적용된 혐의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에서 치사상으로 변경 적용했다.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재산목록 확보…환수 작업 본격화
성남시가 검찰에 추징보전된 대장동 민간업자들의 범죄수익을 돌려받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전국민 보는 TV서 ‘女신체 발언’ 이준석 무혐의…“허위 아냐”
지난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여성 신체를 노골적으로 거론해 고발당했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 지난 6월3일 당시 개혁신당 이준석 전 대선 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 대표의 의원 제명을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60만명을 넘으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동의를 얻는 등 큰 논란이 됐다. 지난 5월27일 당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정치 분야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IMF “정년 65세 연장땐 연금 개시도 68세로”
IMF는 지난달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한국의 주요 기관과 연례협의를 진행한 결과 보고서를 이달 25일 발표하면서 정년연장 관련 별도 보고서를 함께 공개했다. 또 한국의 법정 정년과 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서도 낮은 수준이라며 이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무원 ‘복종 의무’ 76년 만에 사라진다
공무원법에 명문화된 ‘공무원의 복종 의무’가 76년 만에 사라진다. 공무원이 위법한 직무 명령을 거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신설된다. 군인이 위법한 명령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개정 작업도 진행 중이다. 개정안은 공무원에게 복종 의무 대신 지휘·감독에 따를 의무를 부과하면서도 ‘위법·부당한 지시’는 거부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 직무 수행과 관련한 상관의 지휘·감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경찰, 대선 TV 토론회 '여성 신체 부위 발언' 이준석 무혐의 처분
이 후보 아들이 여성 혐오 발언을 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혐의로도 고발됐다.경찰은 수사 결과 통지서에서 "전체적으로 보아 선거인으로 하여금 이재명 후보자에 대한 도덕성, 공직 적격성 등에 대한 의견의 표명으로 봄이 타당하여 사실의 적시를 요건으로 하는 후보자 비방죄는 성립하지 않는다"며 "설령 피의자의 발언 내용이 사실적시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언론에 공개된 과거 이 후보와 형수의 녹취록에 의하면 이재명 후보가 고교생의 욕설과 유사한 발언을 한 사실이 있으므로 피의자의 발언을 허위로 보기 어려우며 이는 후보자의 성품과 자질에 관한 것으로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으로도 볼 여지가 있어 위법성도 조각된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관련해선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봤다.경찰은 "피의자는 정치인이 가져야 할 여성 혐오에 대한 기준과 원칙에 대한 담론을 토론하고자 원 댓글의 표현을 변경하여 화두를 던진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다"며 "피의자의 주장을 배척하기 어렵고 발언 당시 허위성 인식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허위사실을 발언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두 아이 엄마, 5명에 새 생명 주고 하늘로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쓰러진 두 아이의 어머니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다섯 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16년 넘게 친정어머니를 병간호하며 가족을 지탱했던 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이씨는 8월12일 급작스레 심한 두통을 호소하다 구급차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
‘범죄도시 마동석’ 모델 경찰관, 음주운전하다 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24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이 경찰서 소속 A 경위를 입건했다. A 경위는 이날 오후 8시 30분경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가 강남구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인근에서 접촉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 ‘사법개혁 공청회’ 열고 상고제 개편·법관 증원 등 논의
민주당 안에는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외부 인사 참여를 늘린 사법행정위원회를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법원은 그간 전국법원장회의 등을 거쳐 ‘공론의 장에서 논의해 사법제도 개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고, 자체 공청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오는 12월9~11일 대법원 주최로 열리는 ‘국민을 위한 사법제도 개편’ 공청회에는 법조계는 물론 학계와 언론,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가장 큰 논란이 됐던 상고제도 개편과 대법관 증원안 논의는 둘째 날 진행된다. 김선수 전 대법관이 좌장을 맡고,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박은정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심석태 세명대 교수, 조재연 전 대법관 등이 참석해 토론한다.
“의장이 담 넘은 그날, ‘서울의 봄’ 떠올라…죽을 각오로 나흘 경호”
우 의장이 담장을 넘는 사진을 찍은 사람도 그였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난 김 경감은 1년 전을 어제처럼 생생하게 기억했다. 김 경감은 우 의장이 국회 김장행사,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의 만찬 등을 마친 뒤 오후 9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국회의장 관저에 함께 도착했다. 우 의장이 다음날 지방 일정이 있어 김 경감도 경호동에서 자기로 했다. ‘의장님께서 국회에 들어가시겠구나’ 생각한 김 경감은 옷을 챙겨 입었다. 김 경감은 ‘의장 탑승 차량이니 문을 열라’고 소리치는 대신 다른 통로를 찾았다. 우 의장이 계엄군의 1순위 체포 명단에 올라 있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지만 김 경감은 본능적으로 ‘의장의 위치가 노출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일단 여기서 내리자.” 차가 들어설 문을 찾지 못하자 우 의장이 김 경감에게 말했다. 김 경감은 3문과 4문 사이 어둑한 길가에서 우 의장과 함께 내렸다. 김 경감이 먼저 철문을 넘어 주변을 살폈다. 우 의장이 뒤이어 넘어왔다. 김 경감은 혹시라도 우 의장의 위치가 경찰이나 계엄군 등에게 파악될까 걱정돼 걸려오는 전화도 받지 않았다. 김 경감은 “그때 정말 죽을 각오를 했다”고 말했다.
산일전기, 고려대 10억 기부
고려대(총장 김동원)는 산일전기주식회사로부터 공과대학 발전 기금 10억원을 기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광장시장에선…순대 9조각 7000원, 떡볶이 6개 4000원
이달 22일 유튜브에는 최근 시장을 방문한 두 명의 남성이 떡볶이와 빈대떡, 그리고 순대를 주문한 영상이 올라왔다. 광장시장 일반 점포 상인회는 노점 상인회를 상대로 약 3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다. 노점 상인들의 바가지 상술에 나머지 상인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귀금속 거리서 1300만원 상당 금팔찌 훔친 남성 구속 송치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50분께 종로3가 귀금속 거리 한 가게에서 금팔찌 2개 등 약 1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절도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지난 21일 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50분께 종로3가 귀금속 거리 한 가게에서 금팔찌 2개 등 약 13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불법도박 혐의’ 개그맨 이진호, 보완수사 후 다시 검찰 송치
검찰은 사건 관련자와 이씨가 이용한 도박 사이트 등을 추가로 조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매월 꾸준히 돈을 갚아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죽을 때까지 이 빚은 꼭 제 힘으로 다 변제할 생각”이라고 했다.
노모 흉기 살해하고 맨발로 거리 배회…20대 아들 ‘구속’
경찰은 A 씨가 구속됨에 따라 범행 동기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충남서 첫 확인···전국 돼지농장 48시 간 이동 중지
국내 최대 돼지 사육 지역인 충남에서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급성형이 처음 발생했다. 정부는 ‘심각’ 경보를 발령하고 전국 돼지농가에 48시간 이동중지조치를 내렸다. 충남도는 25일 당진시 송산면 한 돼지농장에서 폐사한 돼지에 대한 ASF 정밀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폐사한 돼지는 지난 4일 경남 합천의 한 종돈장에서 입식된 24주령 돼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 "학과·캠퍼스 벽 허물어 융합 교육…인터칼리지 경쟁률 130대1"
학생이 무전공으로 입학한 뒤 학과로 이동하는 기존 자율전공학부의 방식과 달리 졸업 때까지 인터칼리지에 남아 6개 융합 전공 중 하나를 이수하게끔 교육하는 방식이다. 한양대는 3년 전부터 반도체·에너지환경·바이오 중심 융합연구원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서울-ERICA 캠퍼스 경계를 넘는 AI·방산 분야 융합연구원을 추가로 출범했다. 한양대는 2025년 QS 학문분야 평가에서 18개 학문이 세계 100위권에 올랐고, QS 세계대학평가에서 159위를 기록했다. 한양대병원은 상급 중증 치료 대비해 약 2500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스마트 수술동’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 총장은 “대학 캠퍼스 전체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건 드문 사례”라며 “세계적 연구개발 거점을 추가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국정자원 화재 원인 ‘작업자 과실’ 결론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는 전원을 차단하지 않고 리튬이온배터리 이설 공사를 진행한 작업자들의 과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 불법 하도급으로 이설 공사가 진행됐고, 무등록 업체도 공사에 참여하는 등 총체적 부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화재 관련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국정자원 원장과 불법 하도급이 확인된 시공·하도급 업체 대표 등 19명을 업무상 실화와 전기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한다. 화재 당시 작업자들은 본체 전원과 1번 랙 전원만 차단한 채 작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하도급도 확인됐다.
합수단 조사받은 고광효 전 관세청장 “백해룡 경정 주장은 소설”
서울동부지검 ‘인천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단’이 지난 21일 고광효 전 관세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 전 청장은 “수사 외압은 전혀 사실무근이고, 백해룡 경정의 주장은 소설”이라며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고 전 청장을 불러 관세청장 지위로 수사 외압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를 물었다고 한다. 고 전 청장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제인 백 경정이 이끄는 팀이 아닌 기존 합수팀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폐플라스틱 처리장 노동자들 몸속에서 유해 화학물질 23종
폐플라스틱을 수거하고 선별하는 여성 노동자 몸속에서 중금속과 프탈레이트 같은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은 현지 폐기물 처리장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선별하는 작업을 하며 플라스틱을 태우며 발생한 연기를 흡입했다. 이들은 폐기물 처리장에서 목장갑, 장화 정도의 보호구만 착용한 채 플라스틱 쓰레기를 만지고, 플라스틱을 태우며 발생한 연기를 일상적으로 흡입했다. 연구소는 폐기물 수거 노동 경험이 없고 폐기물 수거시설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여성 5명을 대조군으로 설정하고 체내 유해물질 검출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폐기물 수거 노동자들의 체내에서 플라스틱 유해물질 농도가 약 2~3배 더 높게 나타났다. 인도네시아는 대표적인 폐플라스틱 수입국이다.
[포토뉴스]선박 사고 대응 훈련
선박 사고 대응체계 점검을 위한 레디 코리아(READY Korea) 4차 훈련이 25일 인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 앞 해상에서 열리고 있다.
[포토뉴스]경사노위·민주노총 수장 “사회적 대화 복원 필요”
두 사람은 향후 사회적 대화 재개를 놓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평가원 “수능 이의신청 51개 문항 오류 없다”
평가원은 25일 수능 정답을 확정하고 “심사 대상 51개 문항 모두에 대해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의 제기가 가장 많았던 영어 영역 24번 문항과 전공 교수들이 출제 오류를 주장한 국어 영역 3번, 17번 문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이상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지문과 보기를 토대로 정답을 3번으로 확정할 수 있으므로 문항과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앞서 이병민 서울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국어 3번과 관련된 지문에 내용상 오류가 있고 이 문항의 정답이 2개라고 주장했다. 이충형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 교수는 철학자 칸트를 다룬 국어 17번 문항에 정답이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가장 이의 제기가 많았던 영어 24번은 글의 제목으로 적절한 것을 고르는 문제였다. 정답은 ‘Cash Or Soul?
취업난에 직업계고 졸업생 절반이 대학 진학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올해 직업계고를 졸업한 학생 4명 중 1명만 취업했고, 절반에 달하는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했다. 청년층 취업난이 심화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를 보면 올해 직업계고 졸업자 5만9661명 중 취업자는 1만5296명이다. 전체 졸업자 중 취업자 비중은 25.6%로 2022년(29.6%)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졸업생 중 대학에 진학하거나 군에 입대한 사람을 제외한 취업률도 55.2%로 지난해 55.3%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산재와의 전쟁’에도…사망자 더 늘었다
2022년 이후 매년 감소세였던 산재 사망자가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보면, 3분기까지 누적 사고 사망자는 457명으로 전년 동기 443명보다 늘었다. 산재 사고 건수는 440건으로 전년 대비 29건 증가했다. 노동부는 2022년 1분기부터 산재 승인 시점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기존 통계와 별도로 산재 발생 시점을 기준으로 집계하는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통계를 내고 있다. 특히 5인 미만 사업장에서 27명(24.5%) 늘어났다.
선결제 2억 챙기고 '감감무소식'…헬스 트레이너 먹튀에 '발칵'
부산의 한 헬스장에서 트레이너 2명이 회원들을 상대로 수억원대 선결제를 유도한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헬스장의 30대 남성 트레이너 2명은 최근 5개월간 회원 40여명을 상대로 "강습 실적 미달로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선결제를 요구했다. 헬스장 측은 뒤늦게 피해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고소 내용을 토대로 두 사람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등 수사 중이다.
특별승진 노리고 팀원 명의 공적확인서 위조한 30대 경찰...최후는
특별승진을 위해 팀원 명의의 공적인정확인서를 위조 후 제출한 30대 남성 경찰관이 1심에서 징역형 선고를 유예받았다. 이후 광진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 담당자에게 이를 정식 공문서처럼 제출했다.재판부는 이를 공문서위조 및 행사로 인정했다.
농아인 170여명서 10억원대 곗돈 사기…40대 항소심도 징역 3년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2부는 25일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모씨에게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지난 5월 1심에서 각각 선고된 징역 3년6개월과 징역 1개월 판결 등 두 건을 병합해 형량을 정했다.
제주도 남부에 강풍주의보 해제
제주도 산지·제주도 남부 중산간·제주도 북부 중산간·추자도·제주도 동부·북부·서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부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25일 오후 9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산지·제주도 남부 중산간·제주도 북부 중산간·추자도·제주도 동부·북부·서부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여수 등 전남 3곳 강풍주의보 해제
전남 동부 남해 앞바다·전남 서부 남해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여수·고흥·완도에 발령했던 강풍주의보를 25일 오후 9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여수·고흥·완도에 발령했던 강풍주의보를 25일 오후 9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하체운동해서…집에 데려다 달라” 119 부른 남성
20분 뒤 사과 전화를 했지만. 119 구급차는 위급상황에 처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사용돼야 한다. 의식장애 호흡곤란, 심한회상 및 출혈 등의 환자만 이용할 수 있다.
'범죄도시' 주인공 마석도 모델 경찰관, 음주운전 입건
A 경위는 '범죄도시'의 주인공 마석도의 모티프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차량털이 시도 10대 2명 검거
경찰 관계자는 “추후 A 군 등을 불러 정확한 범행 이유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 군 등은 이날 오전 2시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특수 절도 미수 혐의로 A 군(10대) 등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김어준’ 말고 ‘김호중’ 체포?···내란 법정서 나온 방첩사 ‘황당 해프닝’ 증언
이어 “이 사람이 누구인지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명단 명단’ 이야기하는데 허술했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12월4일 19시경 김현지, 이석기, 정진상을 메모한 것은 인정하느냐”라고 묻자, 여 전 사령관은 “네”라고 말했다. 여 전 사령관은 계엄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서 주요 인사 10여 명에 대한 체포·구금을 지시받고 체포조를 꾸린 혐의로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아기가 밥 먹다 숨을 안 쉰다” 부검서 학대 정황…친모·계부 긴급체포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된 영아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친모와 계부를 긴급체포했다. 병원 측은 C양의 몸 곳곳에서 멍과 여러 상흔이 발견됐다며 A씨를 아동학대 의심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병원 측 신고로 아동학대 의심 정황을 확인했으나 명확한 범죄 혐의가 포착되지 않아 부부를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해왔다.
영덕서 화물용 승강기 수리하던 50대 노동자 끼임 사고로 숨져
A씨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채상병 특검, ‘박정훈 진정 기각’ 김용원 인권위원 불기소···“증거 불충분”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상임위원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팀은 김 위원이 받은 긴급구제 및 진정 기각 의혹과 관련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와 관련해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군인권센터는2023년 8월14일 낸 박 대령에 대한 긴급구제 조치 신청을 냈으나 김 위원이 위원장을 맡은 군인권소위는 29일 기각했다.
李대통령 ‘산재와의 전쟁’ 선포 무색…9월까지 산재사망 457명·건설업이 가장 많아
이재명 대통령은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모든 산재 사망 사고를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지시하는 등 강력한 대응을 주문한 바 있다. 산재 사망자는 전년보다 되레 14명(3.2%)이나 늘었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산재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2022년 통계 작성 개시 이래 매년 감소세였던 산업재해 사망자는 올해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공사 기간이 짧고 안전관리가 열악한 공사금액 5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의 산재 사망도 작년 72명에서 올해 91명으로 19명(26.4%) 늘었다. 도소매업에서는 지게차·트럭 등에 부딪힘, 농림어업에서는 임산물 채취 중 나무에서 떨어짐 등 산재 사망자가 증가했다. 한편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산업재해 사망사고와 관련 “반드시 이런 후진적인 산재 공화국을 뜯어고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 우도 렌터카 참사, 원인은 ‘급발진’?…경찰 “브레이크등 안 들어와” 운전자 체포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했지만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브레이크 등이 점등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47분쯤 제주 우도면 천진항에서 승합차를 몰며 도항선에서 내린 뒤 빠른 속도로 달리며 보행자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차량 RPM이 갑자기 올라갔고 그대로 차량이 앞으로 갔다”며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사고차량 내 핵심 부품은 ‘사고기록장치’(EDR)다.
춘천 대표 명물 '감자빵' 만든 청년 부부, 이혼하더니 '소송전'
두 사람은 지난 7월 재판부의 화해권고결정을 받아들임에 따라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범죄도시 마석도' 모델 그 경찰, 음주운전 입건…면허취소 수준
'범죄도시'의 제작에도 참여한 마동석은 형사들의 경험담을 취재해 이 영화를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모욕' 김용현 변호인들…법원, 변협에 징계사유 통보
재판부는 신뢰관계 동석 요청은 범죄 피해자만 가능하다며 허가하지 않았다. 불허 판단에도 이들 변호인들은 법정에서 발언을 이어가는 등 지휘에 따르지 않았고, 재판부는 감치명령을 내렸다.하지만 서울구치소는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중단됐다. 석방된 변호인들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 부장판사에 대한 욕설과 함께 노골적인 비난을 했다.재판부는 감치 재집행 방침을 밝혔다.
‘박성재, 합수부 검사 파견’ 의혹… 내란 특검, 대검찰청 압수수색
특검팀은 25일 박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와 관련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박 전 장관이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한 뒤 합수본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특검팀은 지난 8월 박 전 장관의 자택과 법무부, 대검 등을 이미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과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문자메시지를 나눈 사실도 포착, 전날 김씨의 휴대전화 확보를 위해 김건희 특검팀(특검 민중기)을 대상으로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앞서 박 전 장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두 차례 기각되면서 박 전 장관은 불구속기소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해경 순직 사고후 "말장난 될수도…철저 조사를" 내부의견 묵살
또 이 경사가 구명조끼를 고립자에게 벗어주던 희생적인 측면만 부각해 여론의 주의를 돌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인천해경서 홍보계장에게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편집해 언론에 배포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언론을 통해 이 경사가 홀로 출동한 상황을 지적하는 보도가 이어지자 이 전 서장은 홍보계장에 '설명자료를 준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 전 서장은 "홍보계장이 오히려 말장난하는 것 같다"며 의견을 묵살한 뒤 홍보계장이 원래 작성한 설명자료를 언론에 배포하지 못하게 했다. 그는 당시 영흥파출소장에게도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함구령을 내렸고, 파출소장은 직원들을 불러 해경 비위 사실을 외부에 말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인천지검 해경 순직 사건 수사팀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강요 등 혐의로 이 전 서장과 전 영흥파출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도이치 1차 주포 "이종호, 김건희 여사가 사건 다 챙겨본다고 해"
박씨는 또 이씨 지시로 이 전 대표를 수행한 적이 종종 있었고, 2022년 8월쯤 이 전 대표가 배우 박성웅씨나 수도권 지방법원의 부장판사와 술자리를 가지는 것도 목격했다고 말했다. 또 이 전 대표가 "재판에 관해 '걱정하지 말라, 집행유예 받게 해주겠다'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씨의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며 이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역서 출발 대기하던 KTX 열차서 연기…승객 350명 환승
코레일은 문제가 발생한 열차를 기지에 입고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천 등 3곳 26일 0시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인천·서해5도·옹진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26일 0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기 남부 앞바다·인천·경기 북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인천·서해5도·옹진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26일 0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25일 밝혔다.
김건희, 박성재에 본인 사건 ‘수사 지휘부 교체’ 직접 지시했나···특검, 메시지 정황 포착
특검은 ‘김 여사 사법리스크’가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동기 중 하나였다고 보고 있다. 전날엔 김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을 압수수색했다.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휴대전화와 사용 기록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내란 특검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박 전 장관이 지난해 5월15일 김 여사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텔레그램으로 김 여사 사건 수사 관련 메시지를 받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특검은 박 전 장관에게 메시지를 보낸 두 사람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대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 부부로부터 받은 부정한 청탁이 이례적인 검찰 인사의 배경일 수 있다고 보고 박 전 장관에게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사건 검찰 수사 상황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의심한다. 특검은 김 여사 휴대전화에서 박 전 장관이 김 여사에게 공천개입 사건 검찰 수사보고서 등을 전달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