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정치 2025-11-24

李대통령, G20 계기 日 다카이치·中 리창 총리와 회동

리 총리도 그렇게 전하겠다며, 시 주석의 안부 인사도 전해왔다.한편, 이날 이 대통령은 이 외에도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도 회동을 가졌다.



李대통령 "각별한 안부 전해달라"…리창 "시주석 국빈방한 성공적"

다카이치 총리와의 회동에서 양 정상은 엄중한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미래지향적 협력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리 총리 역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은 성공적이었다"며 여러 현안에 대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이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발언을 높게 평가하며 이와 관련한 두 나라가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한중 간 정치적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자, 리 총리는 공감을 표했다.



李대통령, G20서 다카이치·리창과 회동…"협력 추진"

이 대통령은 경주 APEC을 계기로 성사됐던 한중 정상회담을 통한 양국 관계의 전면적 복원을 평가하고, 양국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이 대통령과 리 총리 간 회동은 시 주석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마련된 한중관계 전면 복원의 모멘텀을 바탕으로, 양국 최고위급에서의 긍정적 교류의 흐름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이에 리 총리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이 성공적이었다며, 양국 간 여러 현안에 대한 호혜적 협력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李대통령, 남아공서 출발…마지막 순방국 튀르키예로

탐보 국제공항에는 양동한 주남아공 대사 부부, 박철우 주남아공 해군무관과, 남아공 측의 빌럼 아브라함 스테파너스 오캄 산림수산환경부 장관, 음마이키 두베 국제관계협력부 동북아시아 오세아니아 과장이 환송에 나섰다.이 대통령은 한국 측 인사들에게는 "고생하셨다"고 격려했고, 남아공 측 인사들에게는 "감사하다"며 사의를 전했다.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이날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를 주제로 한 3세션에서 인공지능(AI) 혜택 공유, 핵심광물 보유국과 수요국 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도 각각 회동했다.마지막 순방국인 튀르키예에서는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방산, 원전,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李대통령, G20으로 올해 다자외교 사실상 마무리…튀르키예 향발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 방문을 마치고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도착, G20 정상회의 회원국 자격으로 22∼23일 열린 3개 공식 세션에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첫 세션에서 국제적 포용 성장을 위한 3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원자력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출발한 7박 10일 간의 중동·아프리카 순방의 마지막 일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로써 올해의 주요 외교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한다. 이 대통령은 취임 약 2주 만에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했고 9∼10월엔 유엔총회와 아세안 정상회의를 위해 출국했다.



트럼프가 보이콧 한 G20… 첫날부터 “다자주의 회복”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위치한 나스렉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이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 미국을 제외한 G20 회원국 대표들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정상회의 첫날인 이날 122개 항으로 이뤄진 ‘남아공 정상선언’에 서명했다. 이 대통령은 23일 2박 3일간의 G20 일정을 마무리하고 마지막 순방지인 튀르키예로 출국했다.



정청래 ‘당원 1인 1표’ 강행에 친명 공개 반발

정 대표는 24일 당무위원회와 28일 중앙위원회를 거쳐 당헌·당규 개정안을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친명계는 정 대표가 2028년 총선 공천권을 쥔 차기 당 대표 연임을 위해 당헌·당규 개정을 강행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李 “비는 한 지붕에만 오지않아” 글로벌 사우스와 협력 확장 시동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막심 오레쉬킨 러시아 대통령실 부비서실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미국을 제외한 G20 회원국은 이날 G20 남아공 정상선언을 통해 “WTO 규범에 부합하지 않는 일방적 무역조치에 대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두가 기회를 함께 누리는 ‘포용성장’을 추구해 소외되는 국가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측 가능한 무역 투자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투자 제도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IFD 협정은 지난해 타결됐지만 한국, 일본, EU 등과 양자 투자 협정을 맺고 있는 미국은 협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한-러시아 관계 복원을 내건 이 대통령은 옆자리에 앉은 막심 오레시킨 러시아 대통령 부비서실장과도 오랜 시간 대화하기도 했다.



“美中 사이 단순히 한쪽 선택 안해… 균형 있게 관리”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또 남북 관계와 관련해선 “대화를 다시 여는 일이 가장 중요한 우선 과제 가운데 하나다. 북한과 언제, 어떤 채널을 통해서라도 대화할 준비가 돼 있으며 대화의 문은 계속 열려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李 “통일 노하우 궁금”… 獨총리 “對中인식 궁금”

또 “대한민국의 대(對)중국 인식 역시 궁금하다. 저희도 대중국 전략을 고심 중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 “내년 방한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독]국정원 “계엄 가담여부 조사 이미 마쳐”… 실무자 인사에 반영

2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8월 이재명 정부 들어 첫 1급 인사를 단행한 국정원은 이달 셋째 주까지 2∼4급 인사를 마무리했다. 다만 12일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비상계엄 선포 사건과 관련해 직무유기 등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국정원은 이 원장 취임 이후 관련 조사를 이미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통상 새 원장이 취임한 뒤 하는 감찰 중에 이 부분이 포함돼 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국방부, 대통령실 건물로 컴백 준비… 이사비만 238억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실에 따르면 국방부는 대통령실의 청와대 복귀에 따라 국방부와 합참 청사 재배치가 필요하다면서 내년도 국방예산에 총 238억6000만 원의 증액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연임 노리는 鄭 vs 견제 나선 친명… ‘정청래 룰’ 놓고 본격 충돌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은 정 대표가 ‘1인 1표제’ 등 당헌·당규 개정 작업에 착수한 것에 대해 이렇게 비판했다. 정 대표 체제 이후 조직적인 반발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당 권리당원이 수도권과 호남에 집중된 만큼 영남 등 취약 지역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대의원 표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윤종군 의원도 “영남지역 당원들의 소속감, 자긍심 또한 약화될 우려가 크다”고 했다.지도부 내에서도 공개 설전이 벌어졌다. 하지만 한 지도부 관계자는 “비공개 회의 때 김병기 원내대표를 포함한 이언주 한준호 황명선 최고위원도 반대 의견을 냈다”고 주장했다. 원내·외 친명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당헌·당규 개정이)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에 나선 기간이어야만 했는가”라고 정 대표를 비판했다. 일각에선 당헌·당규 개정안이 중앙위에서 부결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 초선 의원은 “아직까진 정 대표가 추진하는 내용들을 다들 지켜보는 분위기”라며 “상처가 곪으면 고름이 터져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내달 쟁점법안 줄처리 앞두고… ‘野 무기’ 필버 손보겠다는 與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안에 이른바 ‘7대 사법개혁안’ 처리 방침을 밝힌 가운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관련 법안 개정 검토에 나섰다. 문금주 의원안은 국회의장이 지정하는 국회부의장이 반드시 필리버스터 의사 진행을 맡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우 의장은 68세, 이 부의장은 73세, 주 부의장은 65세다.



與 “내란전담재판부 2심부터 도입땐 위헌소지 없어”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간담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중도층 이탈에도 또 장외투쟁… 장동혁 “괴물 李정권 끝내야”

“국민들이 레드카드 들어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3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 대표는 자신을 “레드 스피커”라고 말하며 “이제 이재명을 향해서 국민들이 레드카드를 들 때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제 이재명을 향해서 국민들이 ‘레드카드’를 들 때가 됐다”고 말했다. 장 대표의 취임 100일이자 12·3 비상계엄 1년인 다음 달 3일 장 대표가 비상계엄 사과와 윤 전 대통령 절연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당 지도부가 ‘우향우’ 기조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선전하기 어렵다는 것.



與 내란재판부 재시동…계엄 1년 앞두고 '강공모드'

더불어민주당의 검찰·사법부 때리기가 연일 강공으로 전개중이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을 무더기 고발로 압박하는가 하면, 한동안 수면 아래에 머물던 내란 전담 재판부도 다시 꺼내들었다. 민주당 3대 특검 종합 대응 특별위원회의 주도로 지난 9월 이성윤 의원이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내란 전담 재판부를 1·2심인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설치하고, 후보추천위원회를 거친 법관 3명을 배치한다는 내용이다.법안은 발의 당시만 해도 급물살을 탈 듯 보였지만, 당내 신중론이 제기되면서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했다.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같은날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났다. 모두의 신뢰를 저버렸다"며 "내란 전담 재판부가 필요한 건 지귀연 재판부에 대해 믿음이 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런 문제일수록 당·정·대가 긴밀하게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속도 조절에 나선 이유다. 당시 김병기 원내대표는 "뒷감당은 거기서 하라"며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안팎의 우려가 교차하지만 민주당 강경파들은 내란 전담 재판부를 관철시킨다는 구상이다.



'계엄 1년'에 100일 맞는 장동혁號…尹절연 입장 나올까

이후에도 장 대표는 대여(對與) 전선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중도층과 상충하는 행보를 이어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12일 규탄대회에서 외친 "우리가 황교안이다"라는 구호다.



李대통령, G20 마치고 튀르키예로…오늘 밤 정상회담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3번째 순방국이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튀르키예 방문길에 올랐다.이 대통령은 이날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 G20 정상회의 3세션에 참석해 인공지능(AI) 혜택 공유, 핵심광물 보유국과 수요국 간의 협력 필요성을 주장했다.그는 AI와 관련해서는 "AI 기술 발전은 모든 국가와 모든 이들에게 고른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대한민국도 모든 인류가 AI의 혜택을 고루 향유하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핵심광물에 대해서는 "광물 보유국과 수요국이 혜택을 공유하는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 의장국으로서 광물 공급국과 수요국의 필요에 맞는 호혜적인 광물 협력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이 같은 AI 혁신과 핵심광물 공급망의 회복력 강화를 융합해 "포용적인 기회 창출로 이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G20 정상회의 출범 20주년인 2028년에 의장직을 맡게 되는 이 대통령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G20이 국제 경제 협력을 위한 최상위 포럼으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이 대통령은 전날인 22일 열린 1세션과 2세션에서도 경제 선순환, 위기 극복 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역설했다.1세션에서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에 자원을 집중 배분해서 부를 창출하고, 또 부채 비율을 줄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세계무역기구(WTO)의 기능 회복은 우리 모두의 이익에 부합 한다"고 말했다.2세션에서는 "국제사회는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지속해서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가 충격을 적절히 흡수하고 복원력을 강화하면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고, 또 새로운 성장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양자회담을 가졌다.마크롱 대통령에게는 양국 관계를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으면 좋겠다"며 양국 수교 140주년인 내년 중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을 초청했다.메르츠 총리에게는 "독일이 어떻게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뤄냈는지, 대한민국이 경험으로부터 배워서 그 길을 가야 한다"며 1990년 이뤄진 독일 통일의 노하우를 구했다.이 대통령은 양자회담 외에 지난 6월 취임 후 첫 순방인 캐나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도 회동했다.모디 총리와 룰라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반가움을 표시하는 한편, 각각 이 대통령을 자국으로 초청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남아공 동포 간담회에 참석했다.그는 "모국에서 약 1만2천km인 삼만 리나 떨어진 남아공에서도 동포들이 주권 행사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자투표 도입 등 재외선거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며 "재외동포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동포들의 활동을 본국이 적극 지원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외교 성과에 대해 대통령실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고 자평했다.오 차장은 "이 대통령은 유엔에서 주도적으로 제시한 글로벌 AI 기본사회와 포용성장의 비전을 아세안(ASEAN)에 소개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주선언에 반영한 데에 이어, 이번에는 G20으로 확산시켰다"며 "WTO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다자무역체제 복원 필요성을 강조했고, 우리 주도로 채택된 투자원활화 협정이 WTO 정식협정으로 채택될 필요성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이날 오후 요하네스버그를 출발한 이 대통령은 다음 날인 24일 이번 순방의 마지막 방문지인 튀르키예 앙카라에 도착한다.이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요하네스버그에서 만났던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방산, 원전,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이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튀르키예 통신사 아나돌루와의 인터뷰에서 튀르키예를 "한국전쟁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싸운 관계다.



오늘부터 예결위 '소소위' 가동…쟁점예산 막판 줄다리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4일부터 예산안조정소위원회 내 '소소위'를 가동한다. 여야가 소소위에서 다룰 쟁점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와 국민성장펀드,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예산 등이다.



'내란 혐의' 한덕수 오늘 피고인 신문…尹재판엔 여인형 출석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고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다. 한 전 총리가 지난 8월 말 특검팀에 불구속기소 된 지 3개월 만이다. 앞서 한 전 총리 재판에서는 12월 3일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가 공개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행적이 드러났다.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을 꺼내 읽는 모습,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한 전 총리가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담겼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속행 공판도 이날 오전 10시 10분 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이날 재판에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날 여 전 사령관을 상대로는 앞선 홍 전 차장 증언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핵심 증인’ 부하들 압박하는 윤석열의 말꼬투리 잡기, 또 자충수될까

재구속된 뒤로 재판 출석을 거부하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최근 내란 혐의 재판에 연달아 출석하면서 자신이 파면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주요 인물들과 다시 만났다. 윤 전 대통령은 한때 자신의 부하였던 이들을 압박하며 직접 신문했지만 유리한 증언을 끌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증인들이 ‘피고인 윤석열’의 말에 조목조목 반박하고, 일관된 증언을 유지하면서 윤 전 대통령 스스로 빈틈만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전후로 자신과 직접 소통한 이들을 불러야 재판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이번 달 재판에선 비로소 ‘핵심 증인’들과 마주했지만, 상황은 윤 전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그는 곽 전 사령관을 상대로 ‘김용현 장관으로부터 처음 계엄 이야기를 들을 때, 계엄의 규모나 목적에 대해선 묻지 않았느냐’고 추궁했다. 곽 전 사령관의 증언 자체를 흔들기보다는 그가 ‘경고성 계엄 선포’ 였다는 자신의 의중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게 문제라고 지적한 것이다. 앞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에서도 윤 전 대통령은 직접 나서 “계엄이 예상보다 좀 더 빨리 끝났다”는 등 주장을 폈다. 병력 투입 목적이 단순히 질서유지에 그친 것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을 파면했다. 11차례 열린 변론 중 8차례 직접 출석했고, 증인으로 나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자신이 직접 신문하기도 했다.



대통령 친인척 감시 ‘특별감찰관’…해 넘기면 10년째 ‘공석’

대통령 친인척 감시 역할을 맡는 특별감찰관 임명이 올해도 넘길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직접 임명을 지시했지만, 대통령 최측근 논란과 여야 대치 속에 대통령실과 여당 모두 관련 논의를 미루면서 4개월째 임명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권력 핵심부를 감시하는 제도적 장치인 특별감찰관이 9년째 공석인 현실을 두고 임명을 방치했던 전 정부들의 전철을 반복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내년쯤 가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기관이지만 직무상 독립된 지위를 갖는다. 당초 대통령실은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한 검토와 실무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회 추천 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없는 구조를 들어 관련 작업을 미루는 모양새다. 일단 입법 전쟁이 끝난 다음에야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도 곧바로 “이 대통령의 지시로 특별감찰관 임명을 검토하고 있다”고 공지를 냈지만 이후 진전은 없었다. 특별감찰관 문제가 재소환된 건 야당의 입을 통해서였다.



특검, 조태용 이번주 추가 소환…국정원법 위반 조사 마무리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특검은 김 전 실장에게 비상계엄 당일 조 전 원장이 주재한 국정원 수뇌부 회의 내용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막판 보강 수사를 거쳐 이르면 이주 내 조 전 원장을 구속 기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李대통령, G20정상회의 마치고…튀르키예 향발

이재명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튀르키예로 출국했다.



북한, 도시 발전법 입법…"인민에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

북한의 입법기관인 최고인민회의가 도시와 지방도시의 발전에 관한 제도를 손질했다.



李 “각별한 안부 전해달라” 리창 “시진핑 국빈방한 성공적”

이 대통령은 이어 리창 총리와 만나 APEC 계기로 열린 한중 정상회담를 양국 관계의 전면적 복원을 평가하고 “양국의 민생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일 정상은 APEC 정상회의 계기 양자 회담에 이어 이번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된 데 대해 반가움을 표했다”며 “엄중한 국제정세 하에서 한일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함께 한일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또 이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발언을 높게 평가하면서 “이와 관련해서도 양국 간 협력해 나가자”고도 말했다.



[북한날씨] 평안·함경도 비 또는 눈…평양 등 미세먼지 주의

북한은 24일 평안도와 함경도에서 오전부터 곳에 따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이날 지역별 날씨 전망.



북한 일기예보도 인공지능 도움 받는다…"모든 공정에 도입"

북한도 일기예보 시스템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다. 통신은 "일기예보의 모든 공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적확성을 높이고 예보 시간을 훨씬 단축할 수 있는 지능화, 자동화, 정밀화된 통합일기예보체계"라고 설명했다.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홍수 예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격노한 바 있다.



[오늘의 국회일정](24일·월)

남북 유소년 축구 원산 대회 개최를 위한 정책 토론회(09:4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09:00 본관 628호)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09:30 본관 406호)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29호)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1:00 본관 604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627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15:30 본관 622호) 허영 의원실 등, (다시 심는 평화)우리는 원산으로 간다(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임미애 의원실,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안호영 의원실 등, 「자연공원법」 개정을 위한 정책 세미나: 전통사찰의 생태·문화·역사적 가치의 통합 보존 방안 모색(13:3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대식 의원실, K 컬처의 기반, 예술대학·예술교육의 비전과 국가문화정책 포럼(13:4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민형배 의원실, 정부주도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 긴급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이병진 의원실 등, (2025 해양수산 인재 육성의 날)해양수산 100년 대계, 국회에서 여는 인재(人材)의 미래: 제9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15:00 의원회관 대회의실) 백혜련 의원실 등, 2025년 쌍둥이 이슈 포럼(15:0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전현희 의원실,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미래와 활성화 방안 공청회(15: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김건 의원실 등, 한미협상 평가와 한국의 실익 전략(15: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나경원 의원실 등, 대장동 범죄수익환수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긴급 토론회(15:20 본관 245호) 윤동준 공보기획관, [11월 4주차 국회 정례브리핑](11:00) 정혜경 의원, [작업중지권 확대 강화 촉구 회견](11:40) 박정현 의원, [마을공동체 활성화법 촉구 회견](13:40) 용혜인 의원, [친밀관계폭력처벌법 심사 촉구 회견](14:00) 남인순 의원, [전국요양보호사협회 회견](14:20) 남북 유소년 축구 원산 대회 개최를 위한 정책 토론회(09:4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09:00 본관 628호)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09:30 본관 406호)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29호)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1:00 본관 604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627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15:30 본관 622호) 허영 의원실 등, (다시 심는 평화)우리는 원산으로 간다(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임미애 의원실,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안호영 의원실 등, 「자연공원법」 개정을 위한 정책 세미나: 전통사찰의 생태·문화·역사적 가치의 통합 보존 방안 모색(13:3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대식 의원실, K 컬처의 기반, 예술대학·예술교육의 비전과 국가문화정책 포럼(13:4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민형배 의원실, 정부주도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 긴급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이병진 의원실 등, (2025 해양수산 인재 육성의 날)해양수산 100년 대계, 국회에서 여는 인재(人材)의 미래: 제9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15:00 의원회관 대회의실) 백혜련 의원실 등, 2025년 쌍둥이 이슈 포럼(15:0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전현희 의원실,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미래와 활성화 방안 공청회(15: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김건 의원실 등, 한미협상 평가와 한국의 실익 전략(15: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나경원 의원실 등, 대장동 범죄수익환수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긴급 토론회(15:20 본관 245호) 윤동준 공보기획관, [11월 4주차 국회 정례브리핑](11:00) 정혜경 의원, [작업중지권 확대 강화 촉구 회견](11:40) 박정현 의원, [마을공동체 활성화법 촉구 회견](13:40) 용혜인 의원, [친밀관계폭력처벌법 심사 촉구 회견](14:00) 남인순 의원, [전국요양보호사협회 회견](14:20) 남북 유소년 축구 원산 대회 개최를 위한 정책 토론회(09:4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09:00 본관 628호)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09:30 본관 406호)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29호)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1:00 본관 604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627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15:30 본관 622호) 허영 의원실 등, (다시 심는 평화)우리는 원산으로 간다(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임미애 의원실,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국회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안호영 의원실 등, 「자연공원법」 개정을 위한 정책 세미나: 전통사찰의 생태·문화·역사적 가치의 통합 보존 방안 모색(13:3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대식 의원실, K 컬처의 기반, 예술대학·예술교육의 비전과 국가문화정책 포럼(13:40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민형배 의원실, 정부주도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 긴급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이병진 의원실 등, (2025 해양수산 인재 육성의 날)해양수산 100년 대계, 국회에서 여는 인재(人材)의 미래: 제9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15:00 의원회관 대회의실) 백혜련 의원실 등, 2025년 쌍둥이 이슈 포럼(15:0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전현희 의원실,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미래와 활성화 방안 공청회(15:00 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 김건 의원실 등, 한미협상 평가와 한국의 실익 전략(15:00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나경원 의원실 등, 대장동 범죄수익환수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긴급 토론회(15:20 본관 245호) 윤동준 공보기획관, [11월 4주차 국회 정례브리핑](11:00) 정혜경 의원, [작업중지권 확대 강화 촉구 회견](11:40) 박정현 의원, [마을공동체 활성화법 촉구 회견](13:40) 용혜인 의원, [친밀관계폭력처벌법 심사 촉구 회견](14:00) 남인순 의원, [전국요양보호사협회 회견](14:20)



국회 예결위 오늘 ‘소소위’ 열어 쟁점 예산 조율

여야가 소소위에서 다룰 쟁점은 대통령실 특수활동비와 국민성장펀드,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예산 등이다. 이들 쟁점 예산은 앞서 소위에서 여야간 견해차가 커 심사가 보류된 채 소소위로 넘어왔다.



金총리, 종교계 지도자 만나 “자살문제 함께 해결할 구조적 문제”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차 정부-종교계 상생협력 원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혁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목사, 이용훈 천주교주교회의 의장·주교,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조계종 총무부장 성웅스님 등이 참석했다.



李 대통령 지지율 55.9%…지난주보다 1.4%p↑ <리얼미터>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부정 평가는 40.5%로 0.7%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양당 지지율 격차는 12.7%포인트로 소폭 늘었다.이어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1%로 집계됐다. 응답률은 각각 4.8%, 3.7%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노정동



“챗GPT 북한판 만든다”더니···AI에 관심 많은 북한, 기상청 일기예보에 도입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인공지능(AI)이 적용된 일기예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북한 매체가 24일 밝혔다. 북한 기상수문국이 통합일기예보 체계를 새로 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기상수문국은 기상관측기관으로, 남한의 기상청 격이다. 통신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큰물(홍수)을 비롯한 자연재해 위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과학기술적 담보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올해 “10대 최우수 정보기술제품으로 등록됐다”고 통신은 밝혔다.



자살문제 해결에 손잡은 정부-종교계…金총리 "생명살림의 길로"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종교계 지도자들과 함께 제1차 정부-종교계 상생협력 원탁회의를 열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종교계 지도자들은 이어진 발언에서 자살 예방 노력에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김종혁 목사는 "생명을 지키고 보존하는 일은 정부가 가장 힘써해주셔야 될 핵심주제"라며 "이런 과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훈 주교도 "협약식을 통해 우리나라가 정신적, 도덕적, 윤리적으로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톨릭도 적극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5.9%…민주 47.5%·국힘 34.8%[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9%로 지난주보다 1.4%포인트(p)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8%,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7%였다.



'천안함·세월호 구조' 추영기 원사 등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

국가보훈부는 24일 오후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5년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식'을 열고 모범 제복근무자 282명과 제복근무자 감사문화 확산 기여자 6명 등 총 288명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자랑스러운 기품원人에 김상엽 책임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은 2025년 자랑스러운 기품원인에 김상엽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통령, 남아공 G20 일정 마무리…'형제의 나라' 튀르키예로

이 대통령은 먼저 국부 묘소를 방문해 헌화할 예정이다. 이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원자력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이튿날에는 한국전 참전 기념탑 헌화와 재외동포 오찬 간담회를 끝으로 7박10일 4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노정동



이 대통령 지지율 55.9%, 전주 대비 1.4%p 올라···“순방 경제 외교 성과”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9%로 직전 조사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부정 평가 비율은 40.5%로 직전 조사보다 0.7%포인트 하락했다. 광주·전라(79.2%)와 부산·울산·경남(53.1%)은 같은 기간 각각 3.4%포인트, 1.3%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 49.9%에서 48.8%로 1.1%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지지율이 지난주 46.5%에서 55.4%로 8.9%포인트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8%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0.6%포인트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3주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70대 이상에서 10.8%포인트, 60대에서 9.7%포인트 올라 고령층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념 성향 보수층에서도 9.5%포인트 상승했다.



김상엽 책임연구원, 자랑스러운 기품원人 선정

그는 KF-16 전투기 기술도입생산 사업의 품질관리를 맡아 항공기 분야 품질보증 체계를 정립했으며 이후 T-50 고등훈련기 개발, FA-50 개조개발, KF-16 항공전자장비 국산화 등 다수의 핵심 사업에 참여했다. 기품원은 또 우수 기품원인으로 기술연구분야 김태준 선임연구원, 품질연구분야 김영목 선임연구원, 기관경영분야 김승한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 그는 폴란드 수출용 전차와 자주포에 장착되는 포신류를 적기에 시험해 방산 수출 지원과 품질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5.9%…전주 대비 1.4%p 상승[리얼미터](종합)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0.5%로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보수 성향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44.4%)이 일주일 새 7.5%포인트 오르며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광주·전라(79.2%)와 부산·울산·경남(53.1%)은 같은 기간 각각 3.4%포인트, 1.3%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 49.9%에서 48.8%로 1.1%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지지율이 지난주 46.5%에서 55.4%로 8.9%포인트 오르며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이 지난주 82.8%에서 86.0%로 3.2%포인트 올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0.8%포인트, 국민의힘은 0.6%포인트 올랐다. 특히 70대 이상에서 10.8%포인트, 60대에서 9.7%포인트 올라 고령층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념 성향 보수층에서도 9.5%포인트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박상혁 "1인1표제 맥락 대다수 동의…이언주는 최근 입당"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당내 최대 이슈인 '전당원 1인1표제' 논란에 대해 "상황과 시대가 변했다는 환경 속에서 당원들의 표의 가치를 잘 정리해야 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박 수석부대표는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에서부터 이런 문제의식은 쭉 논의해왔던 사안"이라며 "대다수 의원들이 다 동의를 하고 있다"고 제도 개편의 정당성을 강조했다.이른바 '1인 1표제'는 기존에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등 대의원 표에 줬던 가중치를 없애 당원 표와 1대 1로 동등하게 하겠다는 제도로, 정청래 대표를 중심으로 추진 의사를 강하게 밝힌 상황이다.박 수석부대표는 1인1표제에 반대 목소리를 낸 이언주 최고위원에 대해 '최근 입당한 만큼 전체 맥락을 잘 이해 못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박 수석부대표는 "이언주 최고위원은 최근에 또 입당을 했는데 이게(1인1표제) 22년부터 시작된 토론"이라며 "쭉 이어진 맥락을 생각해본다면 대부분의 대다수의 의원들이 다 동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1인1표제가 도입될 경우 TK 등 약세 지역의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우리 당 대표 또는 대통령 후보가 어느 지역 출신이었는지를 따져보면 전부 다 영남 지역 출신"이라며 "특정 지역 지지층 과대대표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안한 이른바 '대장동 토론'에 대해서도 박 수석부대표는 토론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장동혁 “李대통령, 재판 막는 데 골몰해 경제 골든타임 놓쳐”

장 대표는 “빚을 권하는 것은 복지가 아니라 미래세대를 약탈하는 것으로 정부는 이제라도 확장재정 기조를 건전재정 기조로 바꿔야 한다”며 “약탈적 포퓰리즘이 아니라 청년의 미래를 챙기는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다고 물가가 잡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내년 퍼주기 예산은 경제를 더욱 위기를 몰아넣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환율은 이제 1500원 대가 눈앞으로 매년 2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외환위기는 더 커질 것”이라며 “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서민들의 장바구니에는 한숨만 담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현철 “민주당 개미새끼 한마리 안 보여” 박상혁 “분명히 문제 있어”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이 참석해 이재명 대통령의 추모사를 대독했다.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와 권영세, 나경원, 안철수, 조정훈, 유상범 의원 등이 참석했다.



美영주권 포기하고 통역장교로…공군 학사장교 168명 임관

공군은 24일 공군교육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제155기 공군 학사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임관식을 통해 총 168명의 신임 공군 장교가 탄생했다. 합참의장상은 유은제 소위(보급수송), 공군참모총장상은 박승현 소위(인사교육), 교육사령관상은 박종혁 소위(인사교육), 기본군사훈련단장상은 선재하 소위(공병)가 수상한다. 권재욱 소위(통역)는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녀 미국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었지만 한국 군사외교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군 통역장교로 임관했다.



국민의힘 "고환율·고물가는 李정부 무능세..건전재정 기조로 바꿔야"

송언석 원내대표는 "환율 상승은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구조적 불신이 원인으로 다시 말해 대한민국 경제가 매우 어렵다는 뜻"이라며 "확장재정 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하다보니 소모적 재정지출이 늘어나고 시중의 원화 유동성이 늘어나면서 국가 부채가 늘어나는 악순환이 계속돼 환율이 1470원을 돌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지금 필요한 것은 무분별한 재정 살포가 아니라 경제 기초체력 회복을 위한 구조개혁"이라며 "경제 정상화를 위한 기본적 대책에 집중하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24일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까지 치솟는 등 고환율·고물가 추세가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 "고환율·고물가로 국민이 겪는 고통은 이재명 정부의 무능에서 나오는 무능세"라며 "이제라도 확장재정 기조를 건전재정 기조로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상혁 "1인1표 반대? 이언주, 최근 입당해서 맥락 몰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박상혁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상혁> 안녕하세요. 좋은 월요일 되십시오.◇ 김현정> 고맙습니다. 어제 전현희 최고위원도 간담회에서 얘기한 것처럼 조금 실무적인 부분에 있어서 좀 혼선이 좀 있었던 것 같고.◇ 김현정> 혼선이요?◆ 박상혁> 예, 그런 부분에 있어서.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분명히 좀 문제점이 있었던 것 같고 그런 부분을 잘 살피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저도 당의 한 사람으로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라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정중하게 말씀드리고 그다음에 내년에도 또 이런 추모 행사가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부분들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우리 역사 또 민주화에 대한 공헌 이런 걸 생각하면 잘 참석을 해서 그런 부분들을 기리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의 성과 뭐에 주목해야 된다 보십니까?◆ 박상혁> 저는 단순히 G20을 떠나서 6월 3일 대통령이 되고 나서 첫 다자외교 이런 자리가 G7이었습니다. 이게 바로 1년 전이었습니다. 다 중요한 다자외교의 장이고 또 그런 가운데서도 한미, 한일,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서 양자 여러 가지 또 협상들을 해내지 않았습니까? 올해 하나의 외교의 성과 이런 것들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기반을 가지고 내년으로 넘어가게 된다. 그리고 아시는 것처럼 28년도에는 저희가 G20 의장국이 됩니다.◇ 김현정> 우리가 의장국이 됩니다.◆ 박상혁> 그렇게 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국내 상황으로 눈을 돌려보자면 주말에 정치권이 굉장히 바쁘게 돌아가는데 우선.◆ 박상혁> 항상 주말에 오히려 정치권은 더 바쁩니다.◇ 김현정> 요새 왜 이렇게 주말에 일이 많은지 모르겠는데요. 그 사람들을 벌주고 죄 주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게 재판의 상황이 토론의 대상이 됩니까? 얼마 전에 한동훈 전 대표가 새벽 배송 문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걸 봤습니다만 그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대장동 사건을 가지고 토론의 대상이 됐다는 자체가 저는 동의할 수 없고요.◇ 김현정> 토론 대상 자체도 안 되는 거다?◆ 박상혁> 그렇죠. 찬반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가 있는 건가요? 저는 조국 대표가 어제 당 대표가 되었죠. 저는 이 자체가 토론의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현정> 정 대표도 아마 공감하실 거다. 그거 갖고 붙었거든요.◆ 박상혁> 그런 부분은 법사위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되는 거고 그다음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항소에 대한 것은 명확하게 검찰의 규정이 나와 있습니다. 당 대표나 당 최고위원 뽑을 때 지금은 대의원의 표의 가치를 당원들 표의 가치보다 높게 쳐줍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겁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박상혁 원내수석부대표는, 박상혁 의원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실제로 그런 잠재적인 당원까지 합치면 그걸 저희들은 일반 당원이라고 하는데 더 많은 수, 몇백만이 됩니다. 이런 게 이재명 당 대표 시절부터 쭉 논의해 왔던 거였어요. 그래서 지난번에는 지금 한 1 대 20 정도로 보정을 해 있는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아까 전에 말한 것처럼 약세 지역에 대한 보정 평가에 대한 문제 그런 부분에 대한 내용들도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개선하기 위한 또 TF도 만들어서 어떻게 하면 대의원의 발언력을 더 보장할 것인지 이런 부분들도 TF를 통해서 좀 더 보완하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의 저 과정 중에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또 보완해야 될 부분들이 있다면 그런 또 TF를 통해서 보완을 해야 되고 그리고 지금 대의원들의 역할을 훨씬 더 어떻게 높일 것이냐. 이거 어떻게 보세요?◆ 박상혁> 첫 번째 문제와 관련되어서 최근에 우리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 또는 대통령 후보가 어느 지역 출신이었는지를 한번 따져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걸 볼 때 이게 어떤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특정한 사람들이 영향력을 미친다. 저는 이렇게 보지는 않아요. 그다음에 지금 정청래 대표도 영남 지역 또 TK 지역에서의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여러 가지 특위를 또 만들겠다. 왜 16.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박상혁> 근데 이것도 지금 당헌 당규에 반드시 있는 과정은 아닌데 그래도 당원들의 여론을 듣기 위해서 이번에 그런 과정을 좀 넣었던 것이고요. 그런 과정 속에서 이번 여론조사가 보통 당 대표라든지 대통령 선거 투표율도 한 50% 정도거든요. 그런 거에 비하면 16. 왜냐하면 이렇게 정책 사안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대략 그런 정도가 20% 남짓의 과거의 예를 보더라도 그렇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충분한 설명과 보고가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김현정> 일각에서는 정청래 대표가 당 대표 연임하기 위해서 포석 까는 거 아니야?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상혁> 저도 친명계인데요. 전 정청래 대표가.◇ 김현정> 크게 보면 다 친명계입니다만.◆ 박상혁> 어떻게 정치 일보 행보를 하실지에 대해서는 제가 그 전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좀 논하는 것은 그렇고요. 이렇게, 소통수석부대표가 보시기에는 어떠세요?◆ 박상혁> 김용민 의원이 얘기한 거는 앞으로 소통을 잘하겠다는 취지로 저는 선의로 다 이해합니다. 또 그것이 아니어도 만약에 좀 더 중요한 사안이면 의총 소집 요구를 해서 의총을 통해서 그런 부분들을 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특히 대통령께서 나가 계시는 동안 그런 부분을 더 집중하고 외교 성과를 부각하자는 데에 대해서는 당정대 전체의 기조가 있는 거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좀 다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김병기 원내대표님의 말씀이셨고 그런 부분들을 간사로서, 원내대표가 간사를 추천하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잘 이행해 주길 바랄 뿐입니다.◇ 김현정> 소통은 그래서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의 어떤 판단이었다는 생각도 저는 들어요.◇ 김현정> 뒷감당도 자율적으로.◆ 박상혁> 그런 부분들도 같이 논의를 해야죠.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의 포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조국 “장동혁과 대장동 토론, 가능한 빨리 당대당 접촉”

조 대표는 이날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들과 만나 “양당에서 시간, 장소 등 합의가 이뤄지면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시작하겠다.



송언석 “김민석·강훈식·김용범 등 5인방, 지선 출마 여부 밝혀야”

지금 필요한 것은 무분별한 재정 살포가 아니라 경제 기초체력 회복을 위한 구조개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실질실효환율은 89.09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2개월 만의 최저치이며, BIS 통계 64개국 중 일본·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군인·경찰·소방관·해양경찰·교도관 등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식

그는 2010년 천안함 피격 사건, 2014년 세월호 참사 등 국가적 재난 현장에서 심해잠수사로서 국민 생명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김동준 경위는 올해 5월 강남역 인근 고층 건물에서 벌어진 투신 시도 사건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위험 상황을 종결시키며 시민의 생명을 지켜냈다.수원소방서 우경훈 소방위는 18년간 수많은 현장에서 심정지와 뇌졸중 등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구급조치를 시행, '하트세이버' 3회와 '브레인세이버' 인증을 2회 받은 베테랑 구급대원이다.해양경찰 헬기 조종사인 동해지방해양경찰서 김병철 경장은 올해 4월 경북 예천 지역 대형산불 당시 항공기를 긴급 투입해 인명과 재산 보호에 힘썼다.수원구치소 이경연 교감은 2022년부터 가석방 실무 업무를 담당하며 가석방 심사 내실화와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아울러 군 장병 대상 위문 활동으로 제복근무자에 대한 감사 문화 확산에 기여한 대한민국ROTC통일정신문화원(노행식 ROTC중앙회장), 순직 경찰관 유가족 대상 무료 건강검진과 의료비를 지원해 온 KMI 한국의학연구소(이태근 운영총괄단장) 등도 보훈부 장관 명의 감사패를 받는다.



내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앞둔 태안군, 불법 광고물 엄중 대응

충남 태안군은 내년 봄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앞두고 불법 광고물에 대해 엄중 대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국힘 "고환율·고물가는 정부 무능탓…건전 재정으로 바꿔야"

국민의힘은 24일 최근 환율 및 물가 상승에 대해 "고환율·고물가로 국민이 겪는 고통은 결국 정부의 무능에서 나오는 무능세"라고 비판했다.



서용주 "李 순방만 가면 당 시끌시끌…우연 반복되면?"

국민의힘 김근식 전 비전 전략실장, 박원석 전 의원, 그리고 전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이자 맥정치사회 연구소의 서용주 소장, 그리고 개혁신당의 이기인 사무총장까지 어서 오십시오. 먼저 오늘은 박원석 셰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번 돌아볼까요? 박원석 셰프님.◆ 박원석> 오늘 제가 가져온 이슈는 조국, 장동혁의 의기투합입니다.◇ 김현정> 조국 장동혁 의기투합 영상 보시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저는 토론, 장동혁 대표가 하자고 그러면 할 것 같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정식으로 하자고 그러면 저는 할 생각이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조국 전 대표와의 토론은 빠르게 진행하겠습니다. 조국 전 대표와 저와의 토론회가 시작되기 전에 정청래 대표가 참여 의사를 밝힌다면 언제든지 환영하겠습니다. ]◇ 김현정> 이게 주말 사이에 나온 발언들이에요. 조국 대표 그리고 장동혁 대표 이야기를 차례로 들어보셨는데 뭐 얘기하시려는지 알겠어요. 김근식 셰프님.◆ 김근식> 제가 가져온 오늘의 메인 요리는 마이웨이 정청래.◇ 김현정> 마이웨이 정청래 하면서 사진을 가져오셨는데 정청래의 알콩달콩 이게 정청래 대표 SNS예요. '권리당원 강화, 당무위 의결, 이재명 1인 1표 열망 큰 건 사실, 헌법에서 보장한 평등 선거 1인 1표제 더 미룰 수 없는 당내 민주주의 과제입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민주권 시대에 걸맞게 당원 주권 시대로 화답해 주십시오' 하면서 이게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당시부터 1인 1표제는 어떤 숙원 사업이었다라는 걸 강조하는 걸 갖고 오셨네요. 서용주 셰프님.◆ 서용주> 저는 국민의힘 링 밖으로 퇴장각.◇ 김현정> 국민의힘 링밖으로 퇴장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이 저의 목을 비틀어도 반드시 이재명의 재판은 다시 시작될 것입니다. ]◇ 김현정> 장 대표님 목쉬실 것 같아요. 굉장히 열렬하게 열성적으로 주말 당일 집회를 이끄는 모습.◆ 서용주> 퇴장 직전입니다.◇ 김현정> 퇴장각이라고 이름 붙여서 갖고 오셨는데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이번에는 이기인 셰프님.◆ 이기인> 오늘 제가 가져온 이슈는 패스트트랙 1심 선고가 남긴 것입니다.◇ 김현정> 패스트트랙 1심 선고 얘기도 이게 안 해볼 수가 없죠. 가져오신 사진은 나경원 의원이 그 패스트트랙 1심 선고 직후에 법정을 나서면서 찍은 사진 가지고 오셨네요.◆ 이기인> 예.◇ 김현정> 이거 비판적으로 얘기하시려고 하는 거예요? 좀 긍정적으로 얘기하시려는 거예요?◆ 이기인> 이따 말씀드리겠습니다. (웃음)◇ 김현정> (웃음)이렇게 수수께끼 같은 4개의 이슈를 던져주신 네 분의 셰프. 박원석 의원이 가져오신 이슈 조국, 장동혁 의기투합. 대장동 토론 얘기죠?◆ 박원석> 일단은 저는 이 토론이 한번 열렸으면 좋겠어요. 어쨌든 정치를 토론을 통해서 이견을 조정하고 해소한다는 거는 환영할 만한 일이기 때문에 누구하고 누구의 토론이든 열렸으면 좋겠는데 근데 이게 정치적 셈법들이 너무 따르는 것 같아요. 그 제안을 받았던 조국 대표가 그 제안을 수용하지 않고 장동혁 대표라면 토론하겠다. 한마디로 얘기해서 나는 당 대표인데 한동훈은 지금 당직도 없는 그냥 개인 아니냐, 내가 왜 거기랑 토론해야 되냐. 이 얘기예요.◇ 김현정> 심하게 말했잖아요. 공천이나 받고 와라는 식으로.◆ 박원석> 근데 속내는 그와 조금 다른 거죠. 근데 조국 전 대표가 옆구리를 살짝 이렇게 건드려 주니까 받은 거죠. 근데 조국 대표랑만 토론하기에는 제1야당 대표가 면이 상하잖아요.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도 함께하자. 이렇게 얹었어요. 그런데 저는 민주당에서 이 토론회 안 받을 거라고 봅니다. 일단 정청래 대표가 받을 건가, 안 받을 건가를 한 번 돌죠. 박 의원은 안 받으신다 했고 서영주 소장님?◆ 서용주> 당연히 안 받죠.◇ 김현정> 당연히 안 받는다. 이기인 총장님?◆ 이기인> 당연히 안 받습니다.◇ 김현정> 김근식 교수님?◆ 김근식> 안 받겠죠.◇ 김현정> 안 받는다. 그렇다면 정청래 대표를 제외하고 조국, 장동혁. 장동혁 대 조국 2자 토론은 성사가 될 것인가? 이기인 총장.◆ 이기인> 저는 성사 안 될 것 같습니다.◇ 김현정> 성사 안 된다. 김근식 교수님.◆ 김근식> 저도 안 될 것 같아요.◇ 김현정> 안 된다. 이거는 딱 2 대 1로.◆ 김근식> 장동혁은 핑계를 찾아서 안 하겠지.◆ 서용주> 그런데 왜 될 수밖에 없냐면 둘이 비슷해요. 그런데 이 죽은 이슈를 가지고 왜 이걸 꺼내 들어서 토론회를 하냐, 저는 조국 대표가 쓸데없는 일을 한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조국 대표는 이번에 대표가 됐고 본인의 존재감을 세우려면 이 부분에 대해서 뭔가 얘기를 하고 싶은데 민주당 입장에서 굉장히 불편하죠.◇ 김현정> 껄끄러운 거예요? 지금?◆ 서용주> 이미 이 이슈를 그냥 지나가는 이슈로 두려고 하는데 그 옆에 있던 옆집사람이 이거를 자꾸 대장동 항소 포기를 민주당도 아니라 본인이 왜 나서서 하냐 그거예요. 그러면 장동혁 대표는 얼씨구나죠. 사실상 조국 대표 정도면 내가 가서 좀 한번 붙어볼 만하고 그러면 사람들이 나를 볼 거고 거기 가서 조국 대표 얘기하겠어요?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하고.◇ 김현정> 결국엔 대장동 얘기.◆ 서용주> 민주당 얘기하겠죠. 그 판을 깔아준 게 조국 대표예요. 정무적으로 꽝입니다.◇ 김현정> 꽝이에요?◆ 서용주> 예. 2 플러스 2로 하고 싶어 하는.◇ 김현정> 이준석 대표도 하고 싶다고 어제 의사 표현했죠.◆ 이기인> 대표가 직접 의견을 낸 적은 없고요. 최고위원 차원에서 차라리 2 대 2를 하셔라.◆ 김근식> 그러니까 제 생각에는 2 대 2로 하는 게 제일 좋을 거 같아요. 장동혁도 조국이랑 둘이 만나면 체급이 좀 안 맞는다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이때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내가 조국은 막겠다. 그러니까 정청래 들어와라. (웃음)◆ 김근식> 민주당은 쓸데없다고 생각하는데. (웃음)◆ 김근식> 그렇게 하는 게 좋다고 봐요. 근데 저렇게 토론 제안해서 장동혁 대표 받아버리면 107석의 국민의힘이 12석의 조국혁신당과 지금 동급이라는 것을 스스로 입증하는 꼴이 되는 거거든요. 근데 이분도 법률가예요. 판사 출신.◇ 김현정> 판사 출신입니다.◆ 박원석> 저 이슈에 대해서 할 말도 있고 충분히 말할 능력이 돼요. 이렇게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조국 대표도 제안은 했지만 이걸 가지고 계속 토론하려고 할지 잘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일단 민주당 눈치가 별로 안 좋아요. 눈치 없이, 조금 아까 서용주 소장이 얘기하는 거 보세요.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조국 대표에 대해서 민주당 누구도 감히 이렇게 얘기 못 했어요.◆ 서용주> 감히? (웃음)◆ 박원석> 근데 이제는.◆ 서용주> 굳이 감히까지. (웃음)◆ 박원석> 뭐 하려면 열심히 해보세요. (웃음)◇ 김현정> 싸늘합니다.◆ 박원석> 파이팅 이런 분위기예요. 근데 저는 이상한 게 조금 다른 얘기긴 한데 국민의힘에 광역단체장 0석을 만들거나 기초단체장이나 광역 기초의원 절반을 만들려면 영남에 출마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민주당은 이거를 이미 끝난 이슈로 보기 때문에 들어올 이유도 없고.◇ 김현정> 절대 없다고 보세요? 왜냐 메신저의 어떤 그런 상황이.◇ 김현정> 존재감.◆ 서용주> 굉장히 하락했거든요. 이준석 대표도 지난 대선에서 하락한 이후로 조국 대표하고 비슷한 처지입니다. 예전에는 이준석 대표가 말하면 회자가 됐는데 별로 그렇게 사람들이 관심이 없어요. 장동혁 대표도 마찬가지잖아요. 이재명 대표 끌어내겠다, 대통령 끌어내겠다, 우리가 황교안이다. (웃음)◆ 서용주> 처지를 얘기하는 거라니까. 성사될 가능성이 별로 없는데 뭐, 다른 이슈로 넘어가시죠.◇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렇게 관심도는 굉장히 높다는 거는 확인할 수 있었어요. 김근식 교수님이 가져오신 이슈. 마이웨이 정청래. 그러니까 이게 이 말 들으시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실 거예요. 근데 그거 가지고 왜 지금 옥신각신하는 거지? 박 의원님?◆ 박원석> 그렇긴 한데 이게 다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논란이 나오는 거는 그 합의가 충분하냐? 어쨌든 친명 쪽에서는 이게 정청래 대표가 레일 까는 거 아니냐, 다음 전당대회에서 다시 재선하기 위한 이런 어쨌든 의심을 가지고 볼 수는 있겠죠. 근데 지난번에 당원 여론조사라고 한 거, 전 당원 투표가 아닌. 그러니까 정청래 대표의 의도는 알겠어요. 지금 민주당이 이렇게 이 방향으로 왔거든요. 이게 뭐 모르겠습니다. 당내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것은 그럴 수 있다고 봐요. 당원들이 주인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 그것도 저는 좀 반대하는 의견입니다만. 그럼 민심에 맞춰야 되는 건데.◇ 김현정> 당연하죠.◆ 김근식> 그런 데서도 또 당심을 강조한다는 우리 당의 지방선거 기획단의 의도도 저는 굉장히 불순하다고 보고요. 근데 이제 제가 한 말씀만 더 드리고 싶은 것은 이러한 정청래 대표의 강성 지지층을 올라타려고 하는 전략은 이재명 대통령한테 배운 거예요. 이재명 대통령이 야당 대표 때 이런 똑같은 일을 했잖아요. 그러니까 뭐 자업자득이라고 봐야죠◇ 김현정> 친명 주류가 됐는데 변방에서부터 정청래 대표가.◆ 김근식> 올라오면서 친명을 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거죠.◇ 김현정> 그렇게 의도를 보고 계시는군요. 이기인 총장 먼저 말씀 듣고 서 소장님 갈까요?◆ 이기인> 제가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까 이번에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게 한 건이 아니에요. 다 시 말해서 시도당 위원장이 공천권을 가지고 있는 거예요, 지금으로써는. 근데 이걸 100% 권리당으로 바꾼다라는 것은 지금 전체 시도당 18개 시도당 위원장들이 거의 다 찐명, 친명이거든요. 50 대 1도 있었고 70 대 1도 있었고.◇ 김현정> 70 대 1도 있었어요?◆ 서용주> 70 대 1도 있었어요. 왜 이렇게 급하지? 그건 부인할 수 없잖아요.◇ 김현정> 아니, 근데 아까 박상혁 소통수석 부대표는 이미 2년 전부터 쭉 논의가 돼 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표 시절에 이걸 했다 그건 야당 대표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제 그런 사람들의 가중치를 부여하는 게 어떻게 보면 정당을 건강하게 만드는 하나의 방법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정답이 없는 문제라고 말씀드린 건데 근데 이게 너무 이렇게 토론 없이 추진되고 있다. 특정 열성주의자들의 과도한 반응이 있었다는 말이 또 나와요.◇ 김현정> 100프로 참여가 어차피 아니니까?◆ 김근식> 그럼요. 그러다가 그러한 외부로부터의 아웃사이더들이 들어올 수 있는 인기 있는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 들어와서 당의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되는 게 대표적인 게 트럼프 아닙니까? 지금 제가 알기로는 민주당에서 한 80만 중에서 한 40만 정도 표를 받으면 사실은 당대표 됩니다. 여기서 만약 통과가 되면 중앙위가 하나 남아 있는데 중앙위, 당무위에서 된 게 중앙위에서 안 되기도 하죠?◆ 서용주> 그렇죠.◇ 김현정> 예. 중앙위 결정 자체에서 저는 이게 중지될 수 있다고 봐요. 왜 그러냐면 지금 당내 의견이 아주 소수의 의견만 있는 게 아니라 저는 과반 이상의 의견이 존재하고 있고.◇ 김현정> 과반 이상이, 지금 더민주혁신회의의 발언을 보면 이렇게 얘기했더라고요. 근데 1인 1표제뿐만 아니라 대의원제 축소 그리고 본인의 어떤 연임에 대한 오해들을 지금 이재명 대표 g20 순방을 가리고 있는 건 맞잖아요. 거기에 다 지금 집중돼 있잖아요.◇ 김현정> 오늘 아침 이슈도 그렇고.◆ 서용주> 그러니까요. 이재명 대통령이 뭐 하는 지 쓰지 않아요. 그러니까 당연히.◇ 김현정> 쓰긴 쓰는데.◆ 서용주> 아니 쓰긴 쓰는데 안 보이잖아요. 저는 대통령 돌아오고 나서 좀 했으면 좋겠어요.◇ 김현정> 여기까지 이 이슈 일단 보고요. 이거는 꼭 민주당 입장에서의 비판이 아니라 국민들이 봤을 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가는 길이 이게 이상한 길이잖아요. 하는데 이게 사실상 저는 정상적인 공당의 활동은 아니지 않습니까? 주말에만 하는 게 앞으로 쭉 하겠다. 그런 거에 대한 고려가 없고 지금 아까 이제 정무적으로 헛발질 하는 거는 지금 얘기를 했잖아요. 이게 맞물려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모든 게 12월 3일로 모아지고 있고 지금 장동혁 추진하는 일정 따르면 이 장외 투쟁의 마지막이 12월 2일입니다, 경기도 용인에서 끝나는 게. 저는 그런 지금 우려가 좀 있어요.◇ 김현정> 지금 10초 남았는데 이기인 총장님, 장동혁 대표가 그 무렵에 윤 어게인과 단절하겠다.



조국, 장동혁과 토론에 "시간·장소 합의해 빨리 진행할 것"

당 대표 당선 후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은 조 대표는 현충탑과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이 대통령, 중·일 갈등 속 일본 다카이치·중국 리창 총리와 연쇄 회동

중·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한·일 관계 안정적 관리를, 리 총리에게는 소통 중요성을 각각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장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리 총리를 각각 만났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또 엄중한 국제정세 하에서 한·일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함께 한·일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리 총리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이 성공적이었다며 양국 간 여러 현안에 대한 호혜적 협력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 총리도 그렇게 전하겠다며 시 주석의 안부 인사도 전했다.



송언석 “김용범, 김어준 유튜브서 지지층 선동…출마 여부 밝혀라”

일각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후보로 김 실장을 거론하자 이를 겨냥한 것. 김 실장의 고향은 전남 무안이다. 송 원내대표는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500원 방어’를 위협받는 상황을 두고는 “정부·여당에 촉구한다. 내년 퍼주기 예산은 경제를 더욱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매년 200억 달러 대미 투자가 시작되면 외환위기가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조국 “장동혁과 대장동 토론, 당 정비 끝나면 빠르게 진행”

조 대표는 24일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진행한 뒤 들과 만나 “당 내부 정비가 끝나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당 대 당 접촉하겠다. 양당에서 시간 장소 등등 합의 이뤄지면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고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조 대표는 국회로 복귀해 최고위원회를 진행한다.



장동혁 “고환율·고물가, 이재명 정부 무능세(稅)…골든타임 놓쳐”

장 대표는 "물가 상승요인 중에는 이재명 정부의 무분별한 확장 재정 정책이 한몫하고 있다"라며 "유동성 확대와 통화량 증가는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는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구조적 불신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 필요한 건 무분별한 재정살포가 아니라 경제의 기초체력 회복 위한 구조개혁이다. 경제를 정상화시키기 위한 기본적 대책에 집중해주길 강력 촉구한다"고 말했다



노란봉투법 교섭창구 단일화안 구체화…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고용노동부는 노동위원회의 교섭단위 분리·통합 결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2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노란봉투법 개정으로 하청 노조의 원청과의 교섭이 가능해졌지만, 교섭 절차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노동부는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검토 등 교섭 절차에 관한 규정 보완을 추진해왔다. 즉, 원청 노조와 하청 노조, 하청 노조 간의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자율적으로 우선 진행하도록 하나 절차 중 교섭단위 분리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노동조합법에는 '하나의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조직 형태와 관계 없이 근로자가 설립하거나 가입한 노동조합이 2개 이상인 경우 노조는 교섭대표 노조를 정해 교섭을 요구해야 한다'는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가 규정돼있다. 교섭단위가 분리되면 이후 분리된 교섭단위별로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진행해 각각의 교섭대표 노동조합을 결정하게 된다. 정부는 하청노조의 교섭창구 단일화 과정에서 자율적인 공동교섭단 구성, 위임·연합 방식의 자율적 연대를 지원해 소수노조가 배제되지 않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원청과 하청노조 간의 교섭이 이뤄질 경우 노동조합 간 이해관계가 서로 달라 교섭단위 분리의 필요성이 더 많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노동부는 각 교섭단위 간의 자율적 협의를 통한 교섭을 최우선으로 최대한 지원하고, 최종 합의가 불발될 시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노동계는 교섭창구 단일화가 소수 노조의 참여를 배제한다는 이유로 줄곧 반대해왔다.



정청래 "국민의힘, 위헌정당 해산 심판 대상에 올릴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헌법재판소에 국민의힘에 대해 위헌정당 해산 심판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



권익위 "軍시설 안전거리, 산악지형 반영한 실제 거리 적용해야"

군 탄약고가 산악지형에 위치한 경우 폭발물 안전거리를 계산할 때 평면 지도상의 거리가 아니라 경사면을 반영한 실제 거리를 적용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 결정이 나왔다.



정청래 "반성없는 국힘에 분노…'윤어게인' 반헌법 암적 존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4일 "반성도 염치도 없는 국민의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고름은 살이 되지 않는다.



송언석 "李정부 고위공직자들, 일 생기면 김어준에 머리 조아려"

김 실장이 '딸을 거론하지 말라'며 언성을 높이자 옆에 앉아 있던 우상호 정무수석이 제지하기도 했다. 이후 김병기 운영위원장인 "적당히 하세요", "정책실장"이라고 소리치며 주의를 준 뒤에야 장내 소란이 정리됐다.이슬기



김병기 "李 대통령 귀국하면 내란전담재판부 처리"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필요성이 제기될 때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오고 있다. 민주당은 원칙 있게, 속도감 있게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모든 쟁점을 빠르게 정리하고 28일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예산안을 의결해 법정 기한 내 마무리 짓겠다"고 부연했다.노정동



[게시판] 통일부 한반도평화경제 국제세미나 25일 개최

정동영 장관이 축사를 하고, 김연철 전 장관이 기조강연을 한다.



김병기 "내란전담재판부, 당연히 설치…내란사범 사면권 제한"

내란 사범에 대한 사면권 제한 조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국힘, 위헌정당 심판 대상 올려 헌법 절차 밟을 수도"

그러나 우리 국민은 여전히 윤석열의 불법 계엄을 현재 진행형처럼 느낀다"며 이 같이 말했다.정 대표는 "내란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곳곳에서 내란 음모 의심 세력들이 준동하고 있다"며 "윤석열의 불법 계엄에 동조했던 국민의힘은 누구 하나 반성하지 않는다.



국힘 "지선 경선서 '당심 반영률 70%로 상향' 확정된 것 아냐"

박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필리버스터를 무력화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 방안이 논의되는 데 대해서는 "다수당의 일방 독재를 그나마 저지하고 부당성을 알릴 장치마저 봉쇄하려는 독재적 시도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얼마나 국민의 목소리와 동떨어진 야만적·폭력적 정당인지 알 수 있는 계기"라며 "모든 당력을 동원해 필리버스터를 봉쇄하려는 민주당의 폭거에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4일 지방선거총괄기획단에서 제안한 지방선거 경선 때 당심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역인재 등용 위해 '군무원 지원, 성적 기준' 완화한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시행되는 시험부터 적용된다.다만 오는 12월 발표될 올해 합격자는 내년부터 각 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에서 6개월의 수습근무를 거쳐 9급 군무원으로 임용된다. 임용 후에는 해당 선발 지역에서 5년간 근무한다.개정 내용은 우선 고등(기술)학교 졸업(예정)자의 추천 기준을 크게 완화하기로 했다. 선발 직렬 관련 전문교과 이수 비율 요건은 그대로 유지된다.전문대학 졸업(예정)자 성적 기준도 하향된다.



행안부 'AI 확산 차단' 1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50억 지원

행정안전부는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 대구 등 1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5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철새 도래기로 방역 여건이 더욱 엄중해지는 상황인 만큼, 지방정부에서는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 조치에 힘써달라”며 "행정안전부도 농식품부,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이다.



진중권 "조국 득표율 98.6%, 박정희 이후 47년만의 장면"

그는 일정을 묻는 들의 질문에 "당 내부 정비가 끝나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당 대 당 접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내란전담재판부는 국민 명령…대통령 귀국하면 처리”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전담재판부를 포함한 사법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다.



'당 대표' 돌아온 조국 "장동혁과 토론, 시간 합의해 빨리 진행"

창당 직후부터 현충원에 올 때마다 김대중·김영상 전 대통령 모두 참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님 (서거 10주기) 추모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내란특검, '비상계엄 생중계 준비' 이은우 전 KTV 원장 소환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이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담화문은 이후 10시 23분께 KTV 전용망을 통해 방송사들에 생중계됐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도 직권남용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윤 전 비서관은 12·3 비상계엄 이전에 이뤄진 대통령실 인사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다.



與 '권리당원 1인 1표제' 강행에 잡음...이언주, 당 공개 비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 약속한 권리당원 1인 1표제 추진을 두고 당내 이견이 공개적으로 표출됐다. 그래서 당원들을 분열시킬 필요가 있는가"라며 "여전히 우리 당내에는 당원들조차 대의원제 사실상 폐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 분들이 다수 있다.



김병기 "내란전담재판부, 당연히 설치…李대통령 귀국하면 처리"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4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포함한 사법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는 당연히 설치해야 하는 국민의 명령으로, 여기에 대해 더이상 설왕설래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을 때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오고 있다"며 "대통령께서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차질 없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내란 사범에 대한 사면권 제한 조치도 추진하겠단 입장을 밝혔다.



곽명환 "역동적인 도시 만들겠다"…내년 충주시장 출마 선언

그는 "보편적인 시민이 삶에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충주, 미래세대가 내 삶을 꿈꿔 나아갈 수 있는 충주로 그 품격과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조국, 장동혁과 토론에 "시간·장소 합의해 빨리 진행"

앞서 조 대표와 장 대표는 대장동 사건 1심 판결 항소 포기 사건과 관련해 토론에 나서기로 약속한 바 있다.당 대표 당선 후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은 조 대표는 현충탑과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방명록에는 "국민의 하루를 책임지는 정치로 행복이 권리가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다.조 대표는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이유에 대해 "특별한 의미는 없다.창당 직후부터 현충원에 올 때마다 김대중·김영상 전 대통령 모두 참배했다"고 말했다.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님 (서거 10주기) 추모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들었다.민주당 측의 개인적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며 "다른 당 내부 사정은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국힘, '토지공개념 도입' 조국에 "실상은 세금 올리겠단 속내"

국민의힘은 24일 취임 일성으로 '토지공개념 입법화·보유세 정상화'를 강조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향해 "이미 실패한 세금 실험을 다시 민생경제에 들이대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윤어게인 외치는 자는 모자란 사람이자 암적 존재”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반성도 염치도 없는 국민의힘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벌써 다음 주면 윤석열의 불법 계엄 사태가 발생한지 1년이 된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은 여전히 불법 계엄이 현재진행형처럼 느낀다. 내란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그러면서 아스팔트로 나가 민생 회복, 법치 수호를 외치고 있으니 황당할 따름”이라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이 포용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밝힌 세 가지 핵심 해법은 단순한 외교적 수사가 아니다.



공군 신임 학사장교, 여성 50명 포함 168명 임관

그는 군 부사관·장교, 육군 군무원에 이어 4번째로 군번을 받은 특이한 이력의 보유자다.항공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6년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 비행훈련장치반정비사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與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 공식화…"대통령 귀국하면 신속 처리"

당 내부에서는 정청래 대표가 연내 사법개혁 입법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마음만 먹으면 입법 속도가 더욱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다만 당 일각에서는 우려도 존재한다. 내란전담재판부를 도입할 경우, 오히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계엄 가담자들에 대한 재판 일정이 더 늦춰질 수 있어서다



장동혁 "환율 1500원대 눈앞…李 정권 '무능세금'"

국민의힘이 장외 대국민 여론전에 돌입한 가운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부산을 찾아 "이재명이 저희의 목을 비틀어도 반드시 이재명의 재판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 .



金총리 "AI, 혁신 촉진할 성장엔진…전부처가 대전환 합심해야"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회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 아래 혁신의 성과가 골고루 확산하도록 힘쓰겠다"며 이를 위해 "전 부처가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선 민생·국방·제조·과학기술 등 분야별 AX 전략,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에서 도출된 AI분야 성과 이행 방안 등 모두 5가지 안건 논의가 진행된다.



남북체육교류협회 "내년 원산에서 남북 유소년 축구대회 추진"

"7월 중국에서 북한 4·25 체육단과 비공개 실무협의" 민간 단체가 내년 북한 원산에서 남북한이 포함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2019년 원산 대회를 추진했으나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열리지 못했다. 김 이사장은 "7월 중국 광서성에서 북한 4·25 체육단과 비공개 실무협의를 가졌다"며 "북측과 원산 대회 개최를 위한 실무 협의를 다각도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잦은 근무지 이탈에 무단 지각·조퇴 사회복무요원 집유

거듭된 경고에도 흡연을 이유로 자주 근무지를 이탈하고 무단 지각과 조퇴를 반복한 사회복무요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청래당 vs 개딸’ 당원끼리 비난전…1인 1표제에 쪼개진 민주당

이들은 “당원 83%가 불참해 결과적으로 찬성이 14.5% 뿐인데도 ‘압도적 찬성’을 주장하는 건 당원 주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무위, 28일 당 중앙위원회를 거쳐 1인 1표제를 의결할 계획이다.



송언석 "與, 오늘까지 국정조사 최종 입장 밝히지 않으면 '비상한 수단' 강구"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국정조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에 오늘까지 국정조사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노란봉투법 교섭창구 단일화안 구체화…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종합)

고용노동부는 노동위원회의 교섭단위 분리·통합 결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2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노란봉투법 개정으로 하청 노조의 원청과의 교섭이 가능해졌지만, 교섭 절차가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노동부는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검토 등 교섭 절차에 관한 규정 보완을 추진해왔다. 즉, 원청 노조와 하청 노조, 하청 노조 간의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자율적으로 우선 진행하도록 하나 절차 중 교섭단위 분리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노동조합법에는 '하나의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조직 형태와 관계 없이 근로자가 설립하거나 가입한 노동조합이 2개 이상인 경우 노조는 교섭대표 노조를 정해 교섭을 요구해야 한다'는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가 규정돼있다. 교섭단위 분리제도는 노사가 교섭과 관련해 자율적으로 합의가 어려울 시 노동위원회가 근로조건, 고용 형태, 교섭관행 등 여러 기준을 바탕으로 사용자·노조 등 교섭 단위의 통합 또는 분리를 결정하는 제도다. 교섭단위가 분리되면 이후 분리된 교섭단위별로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진행해 각각의 교섭대표 노동조합을 결정하게 된다. 정부는 하청노조의 교섭창구 단일화 과정에서 자율적인 공동교섭단 구성, 위임·연합 방식의 자율적 연대를 지원해 소수노조가 배제되지 않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원청과 하청노조 간의 교섭이 이뤄질 경우 노동조합 간 이해관계가 서로 달라 교섭단위 분리의 필요성이 더 많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노동부는 각 교섭단위 간의 자율적 협의를 통한 교섭을 최우선으로 최대한 지원하고, 최종 합의가 불발될 시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金총리, 日정치인 만나 "민간교류 중요…관계발전 지혜 모으자"

이어 한국 신정부 출범 후 여러 차례 이뤄진 정상외교를 통해 양국이 가까운 이웃 나라로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해나가기로 한 것을 평가했다. 특히 다카이치 사나에 현 일본 총리의 선대본부장을 역임한 나카소네 이사장이 "한국 정부와 다카이치 내각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측에서는 나카소네 히로후미 회장 대행과 나가시마 아키히사 부이사장 등 6명이 참석했다.



김병기 "내란재판부 당연 설치…사면 제한법도 관철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4일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를 포함한 사법개혁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말한 뒤 "내란 전담재판부는 당연히 설치한다. 국민의 명령이다.



장동혁 "고환율·고물가 고통은 李정부 무능 때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그는 "김 실장의 대국민 사과와 거취 표명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유료방송 가입자 또 줄었다…반년새 14만명 줄어

SK브로드밴드는 IPTV 676만 8835명, 케이블TV 가입자 278만 5114명이었으며 LG유플러스는 IPTV 561만 6786명, LG헬로비전 케이블TV 343만 5058명으로 집계됐다.



'구명로비 의혹' 김장환 목사 증언 또 불발…내달 4일 재지정

수원지법 형사9단독 장혜정 판사는 24일 김 목사에 대한 제1회 공판 전 증인신문을 열어 내달 4일로 기일을 재지정했다. 김 목사는 이날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김 목사는 현재 서울 소재 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전해졌다. 김 목사의 공판 전 증인신문은 당초 이달 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김 목사가 증인 소환장을 송달받지 않으면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종료되더라도 내달 4일 공판 전 증인신문을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논의 불발에 국회 비판

강원도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차 개정안은 지난해 9월 한기호·송기헌 국회의원이 공동발의 후 1년 넘게 심사만 기다리고 있다. 지난 8월 26일 법안 1소위에 상정된 3차 개정안은 지난 20일 재차 상정됐지만 두차례 모두 논의조차 못 하고 산회 됐다. 이처럼 3차 개정안 논의가 멈추면서 연내 통과를 기대했던 강원도민들로 허탈감과 상실감을 안기고 있다고 도는 덧붙였다.



與 "핵심사업 예산, 결단만 남아"…국힘 "삭감 없는 증액 불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728조원 규모 예산 중 대부분은 이미 조정됐고 남은 것은 핵심 사업에 대한 최종 결단"이라며 "2026년도 예산안을 법정기한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 어떤 이유로도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필요한 것은 정략적 공방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발목잡기식 삭감 논쟁은 국민에게 돌아갈 혜택을 늦추고 회복의 속도를 떨어뜨릴 뿐"이라고 말했다.



국힘 "추경호 체포동의안, 내란정당 몰이 시발점"

이에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되기 위해선 국회의 동의 표결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대해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들과 만난 자리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에 저희는 거부할 것"이라며 "위헌 정당 심판부터 시작해서 추경호 전 원내대표 관련한 것은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몰기 위한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당에 대한 도전이고 위협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강경투쟁해야 되지 않느냐는 얘기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국민의힘은 체포동의안 표결시 더불어민주당이 법안 처리에 나설 경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육군 15사단 장병들, 강원혈액원에 헌혈증 100장 기부

육군 15사단 을지여단 육단리대대는 24일 강원 철원군 내 부대에서 헌혈증 기부 행사를 열었다.



野 또 ‘무차별 필리버스터’ 나선다

필리버스터로 국민에 알리고 강경투쟁하자는 걸로 의견이 모아졌고, 결정은 원내대표단에 일임키로 했다”고 전했다.국민의힘은 앞서 쟁점이 없는 법안들까지 모두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겠다고 경고해 여야 협의를 끌어낸 바 있다. 민주당이 자체 중점처리 법안들을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관철하겠다는 입장을 내자 재차 같은 강경대응에 나서겠다는 것이다.검찰의 대장동 비리 1심 항소 포기 외압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도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강원도의회,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심사 촉구 1인 시위 돌입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 구현, 주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 자치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40개 입법과제가 담겨 있다.



장동혁·조국 ‘대장동 토론’에 정청래도?…민주당 “한동훈 견제용” “조국 존재감용” 선 긋기

정 대표의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문제로 정 대표와 상의를 안 해봤지만 그거 왜 하나”라며 “이유가 뻔하다. 장 대표가 저렇게 나오는 첫째 이유는 한동훈 견제용”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가 신임 당대표로 취임하며 존재감을 끌어올리고자 장 대표와 토론을 선택했다는 해석이다. 박 의원은 “(토론 참석 관련) 정 대표의 견해를 제가 확인할 수는 없다”며 “이 자체가 토론의 대상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장 대표와 조 대표가 각자의 정치적 의도로 벌려놓은 판에 여당 대표인 정 대표가 참여하는 건 정치적 실익이 없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법조인이 아닌 정 대표가 판사 출신의 장 대표와 법학 교수 출신인 조 대표와 토론하는 것이 부담일 수 있다는 점도 거리 두기 판단에 작용했을 수 있다.



송언석 "與, 오늘까지 국조 입장 밝혀야…비상수단 강구할 수도"

언제까지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여야 국정조사 협상에 대해서는 "오후에 원내대표 간 회동이 있다"며 "오후에 최종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해서는 "우리는 거부하기로 했다"며 "표결에 들어갈지는 아직 정하지 않았다. 보통 전날 협의해서 정한다"고 설명했다.



조국 대표 취임 첫날, 개헌 등 공약릴레이 예고

조 대표는 “토지공개념 입법, 행정수도 이전, 보유세 정상화, 토지주택은행 설립, 국민리츠 시행, 전세사기특별법 처리 등 주거권 공약을 내놨다”며 “앞으로 돌봄권과 건강권 등 공약을 연속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 대표는 우선 “국회 연대 구성을 시작으로 국민개헌연대 확장 등 개헌 쇄빙선이 되겠다”며 “내년 6월 지방선거와 지방분권 개헌 동시투표를 약속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같은 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토론 시간과 장소를 조속히 합의하라고 요구했다.



정부 76년만에 당직제도 전면 개편...재택당직 전면 확대로 연간 약 169억 예산 절감

특히 이번 개편으로 재택당직 및 통합당직으로 전환되고 24시간 상황실 운영 기관의 일반 당직이 폐지되면 공무원들이 필요한 임무 수행에 보다 집중할 수 있게 되고, 사무실 당직 근무자에게 지급되던 당직비가 감축돼 연간 약 169~178억 원 수준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 법무부 등과 같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은 기존 일반당직실에서 수행하던 당직 임무를 상황실에서 함께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와 같이 8개 기관이 모여 있는 경우 기존에는 기관별 1명씩 총 8명이 당직근무를 했다면, 앞으로는 전체 3명의 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통합 관리하게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1위 등극[서울25]

빅데이터 평가 회사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은 시 지자체장을 상대로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 빅데이터 4815만3111건을 분석한 결과다. 연구소에 따르면 K-브랜드지수 서울시 지자체장 부문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1위에 등극했다.



국가공무원 당직제도 첫 개편…재택·통합당직 확대에 AI도 도입

이는 당직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인사처는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택당직을 위해선 사전에 인사처 및 행정안전부와 협의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재택당직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복수의 기관이 한 청사 건물에 있거나 가까이 있으면, 각 기관이 당직을 따로 운영할 필요 없이 협의를 통해 당직 근무를 통합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대전청사와 같이 8개 기관이 모여 있는 경우 기존 기관별 1명씩 총 8명이 당직 근무를 했다면, 앞으로는 전체 3명의 당직 근무자가 8개 기관을 통합 관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민원 응대를 도입하고, 소규모 기관의 당직은 감축한다. 민원 응대의 효율성을 위해 야간·휴일에 전화 민원이 많은 기관은 인공지능 당직 민원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된다.



'당대표 복귀' 조국 "혁신당 2막, 제7공화국 여는 신세기 될 것"(종합)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표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조국혁신당은 지향, 문화, 태도 등 모든 면에서 다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지방선거와 지방분권 개헌 동시 투표도 저희의 약속"이라며 "개헌의 쇄빙선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정 최고위원도 "행복이 권리가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사회권 선진국을 위한 걸음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돌봄기본법, 차별금지법 등의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조 대표는 최고위에 앞서 취임 첫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아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다. 양당에서 시간·장소 등 합의가 이뤄지면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저도 관여하겠다"고 했다.



"尹 석방될까" 지지층 우려에…與, 내란전담재판부 재추진(종합)

김병기 "대통령 귀국후 차질없이 처리"…'2심부터 추진' 통해 위헌시비 차단시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월 이후 사실상 실질적인 논의가 중단됐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본격적으로 재추진한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는 당연히 설치해야 하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대통령께서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차질 없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 더이상 설왕설래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힌 뒤, 내란 사범에 대한 사면권을 제한하는 조치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당 지도부로선 "윤 전 대통령이 내년 초면 거리를 활보하는 것 아니냐"는 지지층의 빗발치는 항의를 무시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최고위 회의에서 "지귀연 재판부의 늑장 재판으로 윤석열 석방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며 "윤석열이 또다시 풀려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 된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만이 조희대 사법부로부터 내란 세력을 완전히 단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자살문제 해결에 손잡은 정부-종교계…金총리 "생명살림의 길로"(종합)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종교계 지도자들과 함께 제1차 정부-종교계 상생협력 원탁회의를 열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종교계 지도자들은 이어진 발언에서 자살 예방 노력에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나타냈다. 김종혁 목사는 "생명을 지키고 보존하는 일은 정부가 가장 힘써주셔야 할 핵심 주제"라며 "이런 과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훈 주교도 "협약식을 통해 우리나라가 정신적, 도덕적, 윤리적으로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톨릭도 적극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다.



[속보] 민주당, '1인1표' 개정 중앙위 12월 5일로 일주일 연기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 1인 1표제 도입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며 "1인 1표제 원칙에 대한 찬반 문제보단 절차의 정당성과 민주성 확보 등이 실제 논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전 당원 여론조사에서 확인된 90%에 달하는 찬성률을 근거로 권리당원 1인 1표제를 추진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24일 당무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1인 1표 도입과 관련해 일부 우려가 있었기 때문에 보완책 논의를 위해 중앙위원회를 오는 28일에서 12월 5일로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세소위 “25% 배당소득 분리과세 다수의견”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는 24일 배당소득 분리과세안 심의를 시작했다.



여인형 "尹, 작년 안가서 계엄 언급…무릎 꿇고 군 상황 설명"

여 전 사령관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나와 이같이 증언했다. 그 와중에 계엄도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속으로 '통수권자이신데 계엄에 대해 어떤 상황이고 훈련이 준비돼있는지를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이 전시든 평시든 어떤 상태인지를 일개 사령관이지만 정확히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자신이 윤 전 대통령에게 했다는 말을 언급했다. 그는 "사회가 혼란하면 군이 동원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여 전 사령관은 당시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무릎을 꿇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에 대해 "일개 사령관이 무례한 발언을 했구나 하는 생각에 (무릎을 꿇었다). 저에게도 충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與 '1인1표제' 최종결정 일주일 연기…이견 분출 속 속도조절

당초 오는 28일 중앙위에서 이 같은 개정안 처리를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1인1표제 개정이 충분한 숙의 없이 졸속으로 진행된다는 당내 비판이 나오자 속도조절에 나선 것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24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 종료 후 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1인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은 최고위와 당무위, 중앙위 의결을 차례로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난 21일 최고위 의결을 거쳐 이날 당무위에서도 해당 안건이 의결됐지만, 일부 당원들의 이견이 나온 만큼 최종적인 중앙위 의결은 일단 연기했다는 설명이다.



"10년간 칼 갈았다"…정유라, 한동훈 등 대규모 고소 예고

정씨는 "잘못된 판결과 거짓말로 어머니의 10년과 제 10년을 빼앗고, 재산을 압류해 10년간 괴롭게 살았다"면서 "오심에 의한 피해는 나라가 배상해야 할 사안이라 생각한다"고 했다.국정농단 사건 당시 발언했던 국회의원들에 대해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추미애, 박영선, 이준석 등 현재 처벌 가능한 발언을 변호사가 찾아보고 있다"고 했다.또 "김어준 등 거짓말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좌파 유튜버들에게 민형사상 고소 및 손배소를 제기할 것"이라면서 "언론사 상대로도 정정 보도 요청 이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민형사상 조치할 예정"이라고 했다.아울러 "국정농단 당시 허위 진술·조작을 주장하는 대상자도 고소하겠다"며 "장시호와 한동훈 등 국정농단 사건에서 위증을 강요 및 실행한 사람들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그러면서 "10년간 간 칼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3-2부(허일승·송승우·이종채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안 전 의원이 최씨에게 위자료 2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디딤돌대출 한도 5억원, 금리 1%대" 국힘, 2030 내집마련 돕는다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을 두고 불필요한 예산들을 삭감해 민생 지원 예산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여인형 “계엄 못해” 직언 후 윤석열에 무릎꿇어…“무례했다 생각”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4일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민주 당무위서 ‘정청래 룰’ 일부 제동…수정안 마련하기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당원 1인 1표제’ 등 당헌당규 개정 작업에 일부 제동이 걸렸다. 정 대표가 대표 연임을 위해 졸속으로 개정한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나오자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가 끝난 뒤 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현행 당헌 25조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반영 비율은 20 대 1 이하로 규정하고 있다. 앞서 전 당원 투표 결과 투표 참여자 중 86.81%가 이에 찬성했다.



與 '1인1표제' 당무위 넘겼지만 파열음…지도부, 논란 진화 나서

그러나 최종 의결을 앞두고 개정안에 대한 반대·우려 의견이 속출하면서 마지막 관문인 중앙위원회 일정은 일주일 미뤄졌다. 조 사무총장은 "의견을 더 듣고 보완책을 구체화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정 대표가 중앙위 일정 수정안을 직접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당무위에서는 1인 1표제 도입안과 추진 절차를 두고 격론이 오갔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가치를 동등한 1표로 맞추는 취지의 당헌·당규 개정안이 충분한 숙의 없이 진행된다는 비판론이 잇따랐고, 회의장 밖에선 고성이 들렸다. 조 사무총장은 "다른 의견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런 것을 다 수용해서 논의 시간을 더 갖기로 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대표 측은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는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였던 때부터 추진됐던 개혁의 실현이라며 방어막을 치고 있으나, 일각의 반대 의견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칙에 대한 찬반보다 절차의 정당성과 민주성 확보가 실제 논란의 핵심"이라며 이번 당헌·당규 개정 추진 과정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다. 이 최고위원은 정 대표가 앉은 자리에서 이 같은 비판 발언을 내놓고 회의장을 떠났다. 민주당 일부 당원들은 "정 대표에 대한 불신이 폭발하고 있다"며 '당헌·당규 개정안 의결 무효 확인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자는 연판장까지 돌리고 있다. 그는 또 "개정안을 통과시킨 뒤 '대의원 역할 정립 TF'에서 더 좋은 방안을 논의하자"고 덧붙였다.



李대통령, '美구금' 피해자들에 편지 "대통령 책임 무게 돌아봐"

이 대통령은 편지에서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위로 말씀 먼저 올린다"며 "머나먼 이국땅에서 얼마나 두렵고 외로운 시간을 견디셔야 했을지 감히 가늠하기 어렵다"고 위로했다. 이어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고된 시간을 버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 애타는 기다림에 마음이 타들어 갔을 가족분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며 "정부의 대응을 믿고 의연하게 인내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결혼도 포기하고 10년 칼 갈았다"..정유라, 한동훈 고소할 것

뇌물죄가 무죄라면 탄핵도 무효"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정농단 당시 발언했던 국회의원들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며 "추미애, 박영선, 이준석 등 현재 처벌 가능한 발언을 변호사가 찾아보고 있다"고 했다.또한 "장시호와 한동훈 등 국정농단 사건에서 위증을 강요 및 실행한 사람들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정 씨는 "잘못된 판결과 거짓말로 어머니의 10년과 제 10년을 빼앗고, 재산을 압류해 10년간 괴롭게 살았다"며 "오심 피해에 대한 국가 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좌파 유튜버’들에 대한 고소도 진행할 것"이라며 "김어준, 주진우, 봉지욱 등등 거짓말을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X들한테는 정정보도 요청도 안하고, 바로 민형사상 고소 및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그는 "국민의힘이나 국회의원의 도움 없이 스스로 모든 절차를 진행하겠다"면서 "얼마의 시간과 금액이 들지 모르지만, 무슨 대가를 치르던 보수를, 나라를 뒤집은 9년전 국정 농단 사건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올해 하려던 결혼도 미루고 이 싸움을 준비하고 있다"며 "10년간 갈은 칼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앞서 21일 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3-2부(허일승·송승우·이종채 부장판사)는 이날 파기환송심에서 안 전 의원이 최 씨에게 위자료 2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최씨는 지난 2016~2017년 안 전 의원이 자신에 대한 은닉 재산 의혹을 제기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피해를 봤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재판부는 "오랜 기간 발언의 출처, 진실이라고 볼수있는 점들을 제대로 밝히지 못한 점은 허위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중·일 갈등, 한국도 외교적 부담…“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위해 지속 소통할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달 31일 경주에서 열린 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중·일 대립이 대만 문제에서 촉발된 만큼 한국이 양국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이 중·일 관계를 적절히 관리하는 등 신중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24일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여부를 두고 “적절한 시기에 차기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의장국인 일본 측 및 중국 측과 지속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2008년부터 3국에서 번갈아 개최됐고 이번엔 일본에서 열릴 차례다. 중국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았다. 다카이치 총리가 지난 7일 ‘대만 유사시 자위대가 개입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뒤 촉발한 중·일 갈등이 한·중·일 3국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이다. 북한 등 안보 문제도 다룬다. 한국이 중·일 사이 중재자로 나서기도 여의치 않아 보인다.



여인형 “尹 지난해 안가 모임서 계엄 언급…군 실태 모른다 생각”

여 전 사령관은 “육군 30만 명 중에 계엄에 동원될 사람이 없다. 다 전방에서 전투하기 바쁘다”며 “아무리 헌법이 보장한 계엄이라고 해도 군은 불가능하다는 실태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했다. 또 직권을 남용해 군인과 경찰에게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봉쇄 등 의무가 없는 일을 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 주요 당직자 추가 임명…송하진 상임고문 등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최근 제2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상임고문, 고문, 부위원장 등의 임명을 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울러 부위원장은 고진곤 한국노총 군산시지부 의장, 신은숙 전북특별자치도간호사회 회장, 임근홍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 등 15명이다. 도당은 민주당과 역사를 함께하며 당원과 도민의 존경을 받아온 전 선출직 공직자들을 고문단으로 임명, 도당 운영 전반에 대한 조언을 받을 방침이다.



[단독] 부실채권 없는데 90억 부담?…'배드뱅크' 형평성 논란

3곳의 은행이 모두 새도약기금 프로그램 대상 채권인 7년 이상 연체·5000만원 이하의 부실채권을 갖고 있지 않아서다. 일각에서는 대상 채권이 없는 세 은행은 2단계 분담금으로 각각 91억5000만원, 22억900만원, 7억7200만원의 출연금을 분담해야 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새도약기금에 은행권은 3600억원을 출연한다. KB국민·하나·신한·우리·농협은행 등 20개 은행이 분담한다. 분담은 먼저 각 은행이 들고 있는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채권 규모에 따라 이뤄진다. 총 223억5300억원을 1단계로 조성한 뒤 지난해 말 대손준비금을 반영한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총 3376억4700만원을 분담하는 방식이다.20개 은행 중 수출입은행과 케이·토스뱅크는 1단계 분담금이 없다. 정책금융기관으로 소규모 채권을 취급하지 않는 수은은 대상 채권이 없다. 지난 2021년 10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토스뱅크는 시차상 7년 이상 연체 채권이 없다.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역시 채권매각대금 규모가 미미한 수준이다. 카카오뱅크의 1단계 분담금은 1500만원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총출연금은 73억4300만원에 달한다. 1단계 분담액이 총 출연금의 약 0.002%에 불과한 셈이다.



金총리 "AI, 혁신 촉진할 성장엔진…전부처가 대전환 합심해야"(종합)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회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 아래 혁신의 성과가 골고루 확산하도록 힘쓰겠다"며 이를 위해 "전 부처가 합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AI 민생 10대 프로젝트'에는 'AI 농산물 알뜰 소비정보 플랫폼', 'AI 기반 보이스피싱 공동 대응 플랫폼', '아동청소년 위기 대응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국방 분야에선 거버넌스 강화, 인프라 구축, 환경·생태계 조성이라는 3대 축을 토대로 우선 순위를 고려해 국방 전 영역에 AI를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제조업 관련해선 민관 협의체인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AI 팩토리 선도사업, AI 탑재 제품 신시장 창출 등에 노력한다. 또 중소기업 AI 활용을 지원하고자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등 'AI 기반 스마트 제조혁신 3.0'을 추진한다.



농진원,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최고 등급 획득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 및 기관을 발굴·선정해 그 공을 인정하는 제도다. 농진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진중권 "조국 득표율 98.6%, 박정희 다음으로 보는 장면…재미있다"

재미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전날 조국혁신당은 조 전 위원장을 새 대표로 선출했다.조 신임 대표는 이날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전국당원대회'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98.6%의 압도적인 찬성률로 당선됐다.조 대표는 "팬덤에 의존하는 정치를 하지 않겠다.김대중, 김영삼의 정신을 모두 잇고 조봉암과 노회찬의 정신도 모두 받아 안겠다"며 '국민 중심 큰 정치'를 언급했다.조 대표는 헌법 10조에 보장된 '행복 추구 권리'를 거론하기도 했다.그는 "국민의 기본적 생활 보장과 함께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와 성장은 사회권의 핵심"이라며 "사회권 선진국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 밖에 조 대표는 주거권 보장을 위한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강남권 중심 100% 공공임대 주택 공급', '전세사기 특별법 통과' 등의 정책 과제도 함께 제시했다.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난 대선 당시 약속한 결선투표제 도입, 의원 선거 시 비례성 확대 강화, 원내교섭단체 기준 완화 등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조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이재명 정부 첫 광복절에 특별 사면·복권됐다.이후 비대위원장을 맡은 조 대표는 이번 전대에 당 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김민재 차관은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는 AI 민주정부 등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정부혁신 방향을 국민께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민·관 서포터즈와 함께 많은 국민이 박람회장을 찾아 정부혁신으로 이루어지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미리 경험하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포터즈는 박람회 전시 정책·서비스를 주제로 다양하고 흥미 있는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확산하고, 행사 종료 후에도 관람 후기 등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달해 박람회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 서포터즈(홍보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정부혁신 한눈에…행안부 ‘정부혁신 박람회’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박람회에는 ‘행복한 일상’, ‘안전한 나라’, ‘성장하는 지역’, ‘공공AI 혁신’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의 공공·민간 혁신사례 전시는 물론, 가상현실(VR).안전 체험과 문화 공연 등 국민이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이날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충청북도 기획조정실장, 홍보 크리에이터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국민 안전을 주제로 한 재미있는 스토리텔링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충청북도 소방본부 소속 유튜버 ‘소방관 삼촌’도 서포터즈 활동에 동참했다.이날 발대식에서는 박람회 공식 포스터와 사전 홍보영상, 크리에이터 협업 콘텐츠 및 서포터즈 활동 등이 공개됐다.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는 AI 민주정부 등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정부 혁신 방향을 국민께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민·관 서포터즈와 함께 많은 국민이 박람회장을 찾아 정부 혁신으로 이루어지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미리 경험하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 ‘미 구금’ 피해자들에 위로 편지···“고된 시간을 버텨주셔서 고마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현지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에게 위로 편지를 보낸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편지에서 “고된 시간을 버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대통령의 역할과 책임의 무게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됐다”고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달 22~24일 외교부를 통해 구금 사건 피해자들에게 등기우편으로 편지를 발송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끝까지 희망을 놓치지 않고 고된 시간을 버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 노동자들은 구금 일주일만인 9월11일 풀려나 귀국했다.



통일 염원 독립기념관 내 밀레니엄숲, 예산 부족으로 방치돼

2000년대 초 정부가 남북통일과 민족화합을 염원하며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내에 조성한 '밀레니엄숲'이 예산과 관심 부족으로 방치되고 있다. 밀레니엄숲 내부에 설치된 '통일 열차'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부식되거나 변색한 채 흉물로 남겨져 있다. 24일 독립기념관과 천안시 등에 따르면 김대중 정부는 2000∼2003년 독립기념관 내 5.5㏊에 한반도 모형을 한 밀레니엄숲을 조성했다. 2000년 4월 5일 제55회 식목일에 이뤄진 기념식수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휘호 여사를 포함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 군공항 이전 반대 무안 시민단체 "정부·지자체 협의 환영"

광주 군공항 이전을 반대해온 전남 무안 시민단체가 대통령실과 지자체의 4자 협의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1인1표 당내 반발 확산…중앙위 일주일 연기 '속도조절'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이 24일 당무위원회를 통과했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개정안에 대한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마지막 절차인 중앙위원회 일정은 당내 이견이 분출되자 당초 보다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또 이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통령 순방 중 이 같은 이견이 큰 쟁점사항을 강행 추진하려고 하는 의도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대통령 순방 중 이렇게 이의가 많은 안건을 밀어붙이는가. 그래서 당원들을 분열시킬 필요가 있는가"라며 "여전히 우리 당내에는 당원들조차 대의원제 사실상 폐지에 대해 의문을 가진 분들이 다수 있다.



남북체육교류협회 "내년 원산에서 남북 유소년 축구대회 추진"(종합)

"7월 중국에서 북한 4·25 체육단과 비공개 실무협의" 민간 단체가 내년 북한 원산에서 남북한이 포함된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7월 중국 광서성에서 북한 4·25 체육단과 비공개 실무협의를 가졌다"며 "북측과 원산 대회 개최를 위한 실무 협의를 다각도로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 원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멈춰버린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고, 스포츠를 통한 평화 증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 '1인 1표제' 의결…최종 결정은 다음주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투표 가치 비율을 1대 1로 맞추는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 개정안이 당무위원회 문턱을 넘었다.민주당 조승래 사무총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 정회 후 들과 만나 "중앙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할 당헌·당규 개정안에 대해 의결이 된 상태"라고 밝혔다.오후 3시 30분부터 재개되는 회의에서는 당헌·당규 개정 최종 단계인 중앙위원회 개최일을 오는 28일에서 다음 달 5일로 미루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조 사무총장은 "(당원) 1인 1표제 도입 등과 관련해 당원들과 일부 우려를 감안해 보완책을 좀 더 논의하기 위해 중앙위 소집을 (오는) 28일에서 12월 5일로 연기하는 수정안이 올라갔고, 오후에 (당무위를) 속개해서 수정동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의견을 더 듣고 보완책을 구체화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정청래 대표가 중앙위 일정 수정안을 직접 발의했다"고 덧붙였다.당원 1인 1표제는 정 대표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다.



李대통령, '美조지아 구금' 피해자들에 편지..대미 집단소송 움직임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내내 신경을 곤두세우느라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며 "협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으면서도 부당한 일을 겪으며 불안과 두려움 속에 계실 여러분을 생각하니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고된 시간을 버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애타는 기다림에 마음이 타들어 갔을 가족분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며 "정부의 대응을 믿고 의연하게 인내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번 일을 겪으며 대통령의 역할과 책임의 무게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됐다"며 "대한민국 국민이 세계 어디서나 정당한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우리 기업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외교적·제도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요구하고 긴밀히 협의해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구금됐던 모든 분이 미국을 재방문할 때 아무런 불이익이 없도록 조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미 조지아주에서 불법 이민 단속과 구금 사태를 겪었던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 중 약 50명이 최근 미국에 재입국해 조지아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복귀해 공장 업무에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공장 건설이 멈춰 있던 상태에서 다시 작업을 재개하기 위해 복귀했다.일부는 기존 단기 상용 비자(B-1)를 별도 재신청 없이 사용해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단반발 검사장 '평검사 전보' 신중론에 무게…'조직안정' 방점

일부 검사장 사퇴로 정리 수순…반발 재개시 재검토 가능성도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한 검사장들을 평검사로 전보하자는 '징계성 인사론'이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양새다. 앞서 여권에서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대한 검사장들의 집단 반발이 이어지자 이들을 평검사로 강등해야 한다는 주장이 공개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이후 정부 내부에서도 이를 포함한 조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토 결과 검찰 조직을 안정시키려면 자칫 추가 반발을 부를 수 있는 인사를 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신중론에 무게가 실리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산업장관,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방문…잠수함 역량 확인

한화오션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민주당, '당원 1인1표제' 논란에 시끌…'하필 또 李 순방 중에'

APEC 정상회의도 한미, 한중,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또 그러는데 민주당에서 무슨 일을 벌였나. 급할 필요가 뭐가 있나"라며 "우연의 일치라고 해야 하는데 우연이 반복되면 이게 이제 의도가 보인다는 오해가 생긴다"고 우려했다.



베트남서 가방에 든 韓 시신 발견…외교부 “공안과 긴밀히 소통”

현지 경찰은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국힘, 당원투표 50%→70%?…지도부 "협의 안 된 사안"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당원 투표, 즉 '당심'의 반영 비율을 크게 늘리는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지도부는 "아직 보고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4일 들과 만나 "아직 당심 비율을 높이는 것에 대해서 (지도부가) 보고 받지 못했다"며 "장동혁 대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사전 협의가 되거나, 보고 받은 바 없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나경원 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 투표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혐오·오해의 시대 끝내야" 중국 동포 인식 개선 한목소리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채현일·이재강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중국 동포 국내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 대화'를 열었다. 김경협 청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은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의 지속가능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내로 귀환한 동포는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곽재석 한국이주동포정책연구원장은 "중국 동포에 대한 혐오 문제의 해결은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며 그 중심에는 재외동포청이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외동포청은 부처 간의 벽을 허무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끌어내는 '사회 통합의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중국 동포 출신과 현장 활동가들은 정부 정책의 방향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예산과 집행 구조의 한계를 지적했다. 김동훈 센터장은 "그간 동포 정책이 근본적으로 실패했으며, 그 실패의 책임이 동포를 내국인 중심으로 바라본 정부에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김 센터장은 "정부가 동포를 대하는 태도가 곧 국민들의 인식을 형성하는 '메시지'가 된다"며,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포청이 현행대로 외교부의 외청(外廳)으로 존재하는 한 정책적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포 정책은 외청이 아닌 중앙 부처, 즉 부나 처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토론에서는 명칭 단일화와 예산 지원, 성명·성씨 변경 문제, 동포 언론의 법적 지위 등 구체적인 현안도 쏟아졌다.



남북체육교류협회, 내년 원산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추진 구상

'아리스포츠컵'이라는 이름의 15세 이하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 2014년 경기 연천군에서 첫 대회를 시작해 2015년 평양, 2017년 중국 쿤밍, 2018년 춘천에서 개최된 바 있다.



행안부, 내일부터 새로운 조직개편으로 재탄생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은 24일 "내일(25일)부터는 개편된 조직과 기능으로 재탄생한다.



李대통령, 튀르키예 도착…에르도안과 방산·원전·바이오 협력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오전(현지시간) 중동·아프리카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원자력·바이오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헌법존중TF' 본격 가동에 野 "불법 사찰 적극 신고해달라"

당에서는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독려하며 나섰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신고센터를 당 홈페이지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광주 '광산 라' 기초의원, 3인→2인 환원에 소수정당 반발

광주시는 '중대선거구제 시범지역' 적용이 종료되면서 광산구 기초의원 정원이 원래대로 환원된 것을 축소로 오해한 것이라며 현재까지 변동은 없다는 입장이다. 광주시는 해당 정당들의 반응이 의견 수렴 절차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광산구 라선거구는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3∼5인 선거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구의원 정원이 기존 2인에서 3인으로 늘어 의원을 선출했다. 그러나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시범사업이 한시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원래 정원인 2인 선거구로 환원되는 것으로, 이는 기존 중대선거구를 축소한 것이 아니라는 게 광주시의 설명이다. 다만 향후 획정위 논의 과정에서 추가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크다.



[영상] 장동혁 “환율이 1500원대 눈앞... 호텔 경제학에서 벗어나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환율 기조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요구하며 "고환율과 고물가로 국민들이 겪는 고통은 결국 이재명 정권의 무능에서 나오는 '무능세(稅)'"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는 이 대통령의 재판을 막는 데 골몰하느라 경제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면서 "내년도 퍼주기 예산은 우리 경제를 더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빚을 권하는 건 미래 세대 약탈"이라며 "이제라도 확장재정 기조를 건전재정 기조로 바꿔야 한다"고 첨언했다.



강상규 울산 진보당 플랜트현장위원장 "내년 울주군수 출마"

강상규 진보당 울산시당 플랜트현장위원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울산 울주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李대통령, 튀르키예 도착…에르도안과 방산·원전·바이오 협력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원자력·바이오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1박 2일간 튀르키예에 체류한 뒤 25일 귀국길에 오른다.



北도 AI에 큰 관심 "일기예보 공정에 인공지능 기술적용"

북한은 24일 날씨예보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통합일기예보체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만 북한이 일기예보에 적용한 인공지능 기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통신은 이어 "우리식 통합일기예보체계가 개발됨으로써 나라의 경제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며 큰물을 비롯한 자연재해위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과학기술적담보가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구속된 '도이치 주포' 건강상 이유 특검 불출석…내일 재소환

특검팀은 이씨에게 오는 25일 출석할 것을 다시 요구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는 주가조작의 1차 작전 시기(2009년 12월 23일∼2010년 10월 20일) 주포이자 김 여사의 증권사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씨(구속기소)를 소개해준 인물로도 지목됐다. 최근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재판에선 김 여사와 이씨가 2012년 10월께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가 공개됐다.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어"라고 말하자 김 여사는 "내가 더 비밀 지키고 싶은 사람이야 오히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검팀은 이들의 대화를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사전에 인지한 정황으로 본다. 특검팀은 서울남부구치소에 있는 김 여사에게 내달 4일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이날 정식으로 통보했다. 특검팀은 앞서 김 여사에게 이날 출석을 요구했으나 그는 건강상 이유를 들며 불출석했다. 이후 특검팀은 변호인단과 조율을 거쳐 김 여사는 내달 4일과 11일, 윤 전 대통령은 내달 17일 각각 출석해 조사받기로 했다.



김민석, 차기 당대표론에 “임명권자 있는데···총리가 정치적 행보 생각한다는 건 안 맞아”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는 12·3 불법계엄에 가담한 공직자들을 각 부처가 조사하는 기구다.



두 번 전역하고도 군을 찾았다···‘조종사’ 꿈 쫓아, 황희일 소위의 세 번째 군 생활

공군 조종사가 되기 위해 3번째 군 생활을 시작한 황희일 소위(28)가 24일 임관했다. 황 소위는 2016년 공군 하사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이 시기 황 소위는 조종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황 소위는 2020년 공군 학사사관 144기로 임관했지만 그가 원했던 조종 분야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황 소위는 이날 경남 진주의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임관식에서 조종 분야 소위로 다시 임관했다.



"기존 군공항 이전 방식 한계…국가 주도로" 토론회서 한목소리

광주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해 정부가 국가 예산을 들여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잇따랐다. 이어 "지역 갈등과 보상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면 비용이 폭등하게 된다"며 "국가 차원의 개입이 없다면 사업 지연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갑) 국회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을)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李대통령, 마지막 순방지 튀르키예 도착…정상회담·국빈일정 돌입

이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터키 아나돌루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게 튀르키예는 단순한 생산 기지가 아닌 혁신을 함께 이루고, 투자를 확대하며, 글로벌 수준에서 상호 경쟁력을 높여주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양국 민간 부문이 미래를 좌우할 신흥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넓혀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상은 방산·원전·바이오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레제프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 방문에 나섰으며, 앞서 두 정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계기 믹타(MIKTA) 회동에서도 만난 바 있다.



'교섭단위 분리' 노조법 시행령에 재계 "단일화 원칙 주객전도돼"

일각에서는 하청뿐만 아니라 원청 내 복수노조에서까지 개별 교섭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오는 등 경영 불확실성이 극심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노란봉투법 시행령 개정안은 원청 노조와 하청 노조가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우선 진행하되 절차 중 교섭단위 분리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교섭단위 분리제도는 노사 자율 합의가 어려울 경우 중앙노동위원회가 교섭단위의 통합 또는 분리를 결정할 수 있는 제도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무분별하게 교섭단위 분리 결정 기준을 확대할 경우 15년간 유지된 원청 단위의 교섭창구 단일화가 형해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이 원·하청 노조뿐만 아니라 원청 내 복수노조와의 관계까지 혼란을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어 "정부의 개입에 대해 기업도 노조도 불만을 가질 것"이라며 "정부가 노사 협약 과정에 직접 나서 이를 해결하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조국 '토지공개념' 추진에…野 "정경심 꿈, 강남 건물주라더니"

김 대변인이 언급한 조 대표의 메시지 내용은 조 대표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재판에서 드러난 바 있다.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전날 페이스북에서 "토지공개념을 도입하자고? 이분 가족의 꿈이 강남 건물주란 기사를 본 것 같은데 그게 공공주택 관리인이 되겠다는 의미였냐"고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이 언급한 '가족의 꿈이 강남 건물주'는 과거 정 전 교수가 동생과 문자메시지 대화에서 '내 목표는 강남에 건물을 사는 것'이라고 한 것을 말한다. 이 역시 재판에서 검찰에 의해 공개된 바 있다.김 전 최고위원은 "부자들 혼내는 보유세 인상하자면서 정작 본인은 웅동학원 헌납 약속도 안 지키고 있지 않나. 좀 미안한 얘긴데 조국씨를 보면 입으로만 온 세상 정의를 구현하는 얄팍한 '강남 좌파'가 자꾸 떠오른다"고 덧붙였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강남 건물주 꿈 → 토지공개념 도입. 그냥 웃는다"고 했다.정이한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 재산 약탈하는 도둑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게시판] 법제처,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 시상식

최우수상은 교차로 황색 신호의 법령상 의미에 '안전한 정차가 불가능한 경우 신속히 교차로 밖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할 것을 제안한 조재혁 씨가 받았다. 법제처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법제처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與 '1인1표제' 최종결정 일주일 연기…이견 분출 속 속도조절

더불어민주당이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가치를 동등한 1표로 맞추는 '1인1표제' 관련 당헌·당규 개정안을 다음 달 5일 중앙위원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당초 오는 28일 중앙위에서 이 같은 개정안 처리를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1인1표제 개정이 충분한 숙의 없이 졸속으로 진행된다는 당내 비판이 나오자 속도조절에 나선 것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육군 36사단, 6·25 전사자 발굴 유해 영결식 거행

육군 제36보병사단은 24일 사단 백호강당에서 '2025년 6·25 전사자 발굴유해 합동 영결식'을 거행했다.



정청래 "尹, 내란죄에 외환죄까지 무관용 원칙으로 물어야"

정 대표는 작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전후로 윤 전 대통령이 북한을 상대로 한 '외환죄'를 저질렀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에 무인기를 여러 차례 침투시키며 막무가내 작전을 벌였고, 심지어 평양에 무인기를 추락시키기까지 했다"며 "국가안보와 국민 생명이 일촉즉발의 위험에 빠진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민주당은 9·19 군사합의의 선제적 복원에 앞장설 것이며, 오늘 출범하는 국방안보특위가 그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서삼석 "전남 의료 공백 심각…의대 신설 미루면 안 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최고위원은 24일 "전남 통합 국립의대 신설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남은 전국에서 의료수요가 가장 높은 지역임에도 의료 인력과 중증 의료 기반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1.86명)은 물론 서울(3.02명)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격차가 나는 수치다.



[속보] 李대통령, 튀르키예 도착…방산·원자력·바이오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논의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원자력·바이오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1박 2일간 튀르키예에 체류한 뒤 25일 귀국길에 오른다.



장동혁 "우리끼리 싸우면 지는 것…대통령·민주당과 싸워야"

장 대표는 "우리가 무슨 말을 하면 민주당이 이 전쟁을 끝내주나. 고개를 숙이면 고개를 부러뜨리고 허리를 숙이면 허리를 부러뜨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망가뜨리는 건 민주당이고 법치를 무너뜨리는 건 이재명인데 왜 우리가 움츠러들고 뒤로 물러나야 하나. 이제 우리의 싸움터로 끌고 와서 새로운 체제 전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지방선거는 국민의힘을 지키기 위한 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선거"라며 "우리 전략 전술의 방향, 우리의 무기는 온통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집중돼야 한다. 끝까지 함께 싸워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과기부, 정부 최초로 '내부망 AI 공통기반 서비스' 도입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를 통해 공공부문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정부 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민간의 최신 AI 기술을 공공부문에 적극 도입·활용해 국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는 ‘AI 민주정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중앙·지방정부가 내부망에서도 민간 인공지능(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안부·과기부는 보안이 확보된 인프라에서 민간의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하고, 다양한 유형의 서비스에 활용하기 위해 ‘범정부 AI 공통기반’ 서비스를 중점 사업으로 추진한다.



12·3 1주년 앞두고···국힘 김민수 “윤 어게인 청년들, 변치 않는 마음 고맙다”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당의 전국 순회 국민대회를 찾은 일부 지지층을 향해 “윤 어게인 청년들, 변치 않는 마음들 고맙다”고 말했다. 12·3 불법계엄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가 불법계엄을 두둔하는 ‘윤 어게인’에 호응하는 행보를 보인다는 비판이 나온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부산·울산에서 열린 국민의힘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마친 뒤 스레드에 “윤 어게인 청년들, 친구들아! 변치 않는 마음들 고맙다”고 글을 올렸다. 김 최고위원은 “장동혁 대표가 진심 간절하시다.



李대통령 “트럼프와 ‘남북 대화재개’ 긴밀 논의…북미 관계 중요”

이재명 대통령이 단절된 남북 간 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 때 ‘피스메이커(미국)-페이스메이커(한국)’ 언급에 이어 북한을 사이에 놓고 한·미간 의견을 계속 교류하고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평화의 핵심 파트너인 미국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북미 관계의 역사는 우리가 앞으로 쌓아갈 수 있는 중요한 교훈과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 아래에서 핵확산 방지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원칙을 일관되게 지지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당 대표로 복귀한 조국…지선 앞두고 당 지지율 상승 과제

다시 조국혁신당 대표직에 오른 조국 신임 대표가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 1막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해체 향한 투쟁의 깃발을 드는 기간이었다면 조국혁신당 2막은 내란을 종식하고 제7공화국 문을 여는 신세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두 번째 대표가 된 뒤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늘 혁신하고 새롭겠다”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성공할 것이란 세 가지 이유로 자당의 성공 DNA, 당원의 의지, 사회적 흐름을 꼽았다. 조 대표는 전날 당대표 수락연설 뒤 토지공개념 입법화와 보유세 정상화를 꺼내들었고 행정수도 이전, 전세사기특별법 처리 등도 공약을 내놓았다. 개헌 의지도 드러냈다. 제7공화국을 수차례 언급한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을 ‘개헌 쇄빙선’이 되겠다고 했다. 조 대표도 체급 올리기에 나섰다.



李대통령 "안세영 선수 10승 신기록 축하"..'배드민턴 도장깨기' 응원할 것

이재명 태통령은 세계 최초로 배드민턴 여자 단식 국제대회에서 한 시즌 10승을 달성한 안세영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또한 '도장깨기 선수'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안 선수에게 뜨거운 응원을 전했다.



李대통령, "안세영 10승, 세계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세계 최초 배드민턴 여자 단식 한 시즌 10승을 달성한 안 선수는 자신이 세운 기존 기록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이같이 적었다.



"거수기 역할만 해선 안 돼"…'강경투쟁' 뜻 모은 국민의힘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독주'에 맞서 강경 투쟁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등 대응 방식은 원내대표단에 일임하기로 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저희는 당연히 거부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민주당에서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우리도 세게 붙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특히 추 의원과 관련해서는 내란 정당으로 몰아가기 위한 시발점으로 본다.



尹 '채상병 수사외압', 김건희 재판부로…부부 특검사건 한곳에

앞서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은 지난 21일 윤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공용서류 무효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정청래 "尹, 외환죄까지도 물어야…군사합의 선제적 복원"

정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은 문재인 정부에서 공들여 잡아 놓은 9·19 평양공동선언과 남북 군사 합의 진전을 송두리째 후퇴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은 작년 12월 3일 불법적인 비상계엄 등 사태를 일으키면서 한반도를 위험의 상태에 빠지게 했다"며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할 군 통수권자와 국군 방첩사령관이 불법 계엄의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남북 간 무력 충돌을 상상하고 획책했다니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과거에도 때만 되면 색깔론을 악용하는 초풍 사건, 폭동 사건, 간첩 조작 사건 등이 있었지만 이렇게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송두리째 마치 도박에 게임을 벌이듯 벌이는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강훈식, "대기업 성과 공유해 중소기업과 과실 나눠야"

아울러 “중소기업 역시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강소기업,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자생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성과공유제 대상을 플랫폼, 유통, IT·서비스 분야로 확대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성과를 분배하기로 했다. 또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대상에 은행, 온라인 플랫폼 등을 추가했다. 또 효능,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 의약품 광고가 증가해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새울원자력, 울주 복지기관서 요리 프로그램 지원 봉사

새울봉사대는 혜진원에서 원생들과 함께 평생교육 프로그램 '쿡앤킥' 일환으로 진행된 요리 프로그램 원데이 쿠킹클래스 '행복 레시피'에 참여했다.



국회 과방위, 내달 9일 'AI 산업·인재 육성법' 공청회 열기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내달 9일 인공지능 관련 제정법을 논의하는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악훈련 중 사망 김도현 상병 추모비 제막…"허망한 죽음 없길"

그곳에선 아픔 없이 웃을 수 있는 날들만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갓 태어난 아들의 이름을 벅차게 부르던 김 상병 추모 영상 속 과거 어머니의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현재의 모습이 선명히 대비돼 슬픔을 더했다. 이날 부대에서 열린 추모비 제막식에서 흰 천으로 가려져 있던 김 상병의 흉상이 모습을 드러내자 김 상병 가족 10여명도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 가족들은 김 상병의 흉상 앞에서 그의 얼굴 부위를 오래도록 매만지거나 껴안으며 김 상병을 그리워했다. 흉상 한편에는 단란했던 다섯 식구의 모습이 찍힌 사진과 김 상병을 추모하는 가족들의 메시지가 담긴 추모비 머릿돌이 자리해 그의 옆을 지켰다. 김 상병의 삼촌은 추도사에서 "우리 가족의 보석 같은 존재. 항상 우리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해주는 존재"라며 김 상병을 추억했다.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감을 가져주시기를 간곡히 또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조금 더 잘해줄 걸, 조금 더 챙겨줄 걸 싶다"고 추모했다. 이날 추모비 제막식에는 김 상병의 부모와 형제, 가족들, 군에서 목숨을 잃은 장병의 유가족들, 3단장 등 군 관계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에 이어 오는 25일에는 국립현충원에서 김 상병 1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군 당국은 지난 1월 김 일병을 순직 처리하고 상병으로 1계급 추서한 뒤 국립현충원에 그를 안장했다. 사고 초기 유족은 김 상병의 발견부터 사망까지의 '4시간'에 의문을 품고 줄곧 진상규명을 요청했다. 이후 같은 달 경찰은 김 상병의 부대 대대장 D 중령과 포대장 E 중위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 상병 아버지는 이날 "1년 동안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지만 왜 우리 아들이 등산로와 떨어진 곳에 누워 있었는지 등 여전히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며 답답해했다. 당시 훈련에도 안전진단 계획이 실질적으로 이행되지 않았다"며 "도현이가 참여한 대침투 종합훈련이라는 큰 훈련에서도 안전진단을 하지 않는데 작은 훈련은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직접 가서 훈련 현장을 보고 조처를 해야 어떤 훈련을 하더라도 사고가 나는 걸 덜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수사 결과에 따라 사건 관련자에 대한 징계위원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金총리, 당권도전 여부에 "임명권자 있어 맘대로 되는 것 아냐"

김 총리는 이날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전체 국정의 흐름 속에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뭘 하고 싶다, 아니다' 얘기하는 건 좀 (선을) 넘어서는 얘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본적으로 총리가 정치적으로 그다음을 생각한다는 자체가 좀 안 맞는 것 같다"고 했다. 다만 김 총리는 내년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는 "제가 별로 생각이 없다는 얘기를 이제는 입이 민망할 만큼 여러 번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도 저도 최대한 빨리 내란을 청산하고 국력을 모아 경제를 살리고 성장·도약하자는 소망"이라며 "처음부터 가급적 신속하고 절제되게 정리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내란특검 "김용현 변호인 모욕적 언사 수집중…변협 송부 예정"

앞서 김 전 장관의 변호인들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과 함께 나왔다가 재판부의 퇴정 명령을 따르지 않고 항의하는 등 소란을 피우다 감치 명령이 내려졌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준비 과정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정보사 요원들의 인적 정보를 넘겨받은 것에 김용현 전 장관이 연루됐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아울러 '헌법재판관 미임명·지명 의혹'과 관련해 이원모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도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앞서 이와 관련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비서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기재소위, '배당 분리과세 정부案보다 완화' 공감대…"25% 다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24일 열린 회의에서 배당소득 분리 과세율을 정부안인 35%보다 완화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金총리 "헌법존중TF, '원칙·절제' 필요…내란 직접 연관된 범위만 신속히"

일각에서 제기하는 'TF의 활동이 공직사회의 기강 잡기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그는 "원칙에 따라 짚을 건 짚지만 그 대상이나 내용, 범주, 그것을 다루는 방식에서 절제는 갖추는 게 좋겠다고 (간담회에서) 얘기할 것"이라며 "사법적으로 다룰 것은 사법적으로 다루되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공직 사회의 안정을 위해 달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앞서 이날 오후 '매불쇼'에 출연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가 공무원들의 기강 잡기라는 주장과 관련해 "실제로 압도적 다수가 무슨 상관이 있겠나"라며 "(내란 관련) 적극적 행위를 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 수가 극히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TF의 조사활동에는 절제가 필요하다"며 "대상, 범위, 기간, 언론노출, 방법 모두가 절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MBC 명랑운동회' 변웅전 전 의원 별세…향년 85세

1970∼1980년대 인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3선 의원과 당 대표를 역임한 변웅전(邊雄田) 전 의원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5세.24일 등에 따르면 유족은 변 전 의원이 전날 밤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년 후 서울로 복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1969년 MBC로 스카웃됐다. 1996년 15대 총선을 시작으로 16, 18대 서산·태안 지역구에서 3선 의선에 올랐다. 18대 국회에선 보건복지가족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속보] 金총리 "헌법존중 TF, 내란 직접연관 범위만 신속·비공개로"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등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를 가동했다. . .



국힘, '대장동 범죄수익환수특별법' 당론 추진…"1원도 안 남게"

국민의힘은 24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의 범죄 수익을 소급해 환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에 관한 특별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안은 이미 발생한 대장동 범죄 수익 전액을 원천적으로 환수할 수 있도록 법안을 소급 적용하도록 하고, 국가가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취득한 재산과 관련해 대장동 범죄 수익으로 보이는 상당한 개연성이 있는 경우 관련 재산을 모두 환수할 수 있도록 했다.



[속보] 金총리 "절제 못 하는 TF 활동·조사원 즉각 바로잡을 것"

외환당국과 국민연금 등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를 가동했다. . .



강훈식 "경제외교 성과, 중소·벤처 비롯 국민 전체로 확산돼야"

강 실장은 "이런 성과는 특정 기업만이 아니라 정부와 기업, 나아가 국민 전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상에서의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허위 영상 광고와 효능·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 의약품 광고 문제도 논의됐다.



당대표로 돌아온 조국 “혁신당 제2막은 내란 완전 종식과 제7공화국”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4일 당대표로 복귀하며 첫 일성으로 “조국혁신당 제2막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신세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개헌의 쇄빙선이 되겠다”며 “지방선거와 지방분권 개헌 동시 투표도 저희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조국혁신당 제1막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해체를 향한 투쟁의 깃발을 드는 기간이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검찰개혁에 이어 개헌 의제에서도 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선명하게 논의를 주도해가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상병 특검, 尹 ‘이종섭 도피’ 혐의로 이번주 기소

기소 대상은 윤 전 대통령을 비롯한 당시 대통령실과 법무부, 외교부 관계자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검은 박진·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등을 불러 조사했다.



18년간 외면받은 차별금지법, 혁신당·진보당 다시 추진···민주당, 이번에는?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24일 성별·국적·장애·나이·인종·종교·성적지향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하는 차별금지법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외면과 국민의힘의 반대에 18년간 번번이 좌초했던 차별금지법이 22대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춘생 혁신당 의원은 최근 완성한 차별금지법 초안을 당 정책위원회 검토를 거쳐 당론으로 발의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정치인들이 논란이 무서워 침묵하고 회피하는 동안 차별과 혐오가 심각한 지경이 됐다”고 말했다. 손솔 진보당 의원도 연내 발의를 목표로 차별금지법을 추진하고 있다. 손 의원은 지난 20일 여야 의원들에게 손편지를 보내 “차별금지법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법”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진보개혁 정당을 표방하면서도 차별금지법 제정에 유보적이었던 민주당이 논의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2021년 당론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대통령실 "경제외교 성과를 대중소기업 및 국민과 나눌 것"

이재명 정부가 최근 달성한 경제외교 성과를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및 국민 전체와 함께 나누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대통령실은 24일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과학자에 年 1억 지원…국가적 의전 ‘예우’

정부의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하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과기장관회의)’가 4년만에 부활했다. 과기장관회의는 2004년 노무현 정부 당시 신설됐다가 2008년 이명박 정부 들어 운영이 중단됐다. 학문 분야별로 석학을 선정해 정년 후 연구를 지속하는 ‘석학지원사업’도 신설한다.정부는 과학기술과 AI 융합을 위해 6개 강점분야의 과학기술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도 나선다.



[속보] 金총리 “헌법존중 TF, 내란 직접연관 범위만 신속·비공개로”

한국 사회에서 공무원에 대한 시각은 곱지 않다. 혈세로 정년이 보장되는 점을 비꼰 표현이다.



'대장동 국정조사' 여야 회동 또 순연…野 '무차별 필리버스터' 만지작

여야 원내지도부는 24일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추진을 놓고 협의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또다시 좌초됐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에 여야 원내대표 회동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국정조사 관련 회동을 민주당에 요청했지만 민주당에서 '일정이 안돼 만날 수 없다'고 연락이 왔다"고 전했다.국민의힘은 오는 25일 민주당에 재차 회동을 요청한 상태다. 필리버스터로 국민에 알리고 강경투쟁하자는 걸로 의견이 모아졌고, 결정은 원내대표단에 일임키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여야 원내지도부는 세 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했지만 국정조사 논의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野, 지지율 횡보에도 대장동공세만..메아리치는 尹절연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지난 8월 30% 중반대를 회복한 이후 장기간 횡보하고 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관련 협의에 임하지 않고 25일에 하자며 뭉갰고, 필리버스터 경고에 반응하지 않으며 오는 27일 본회의에 올릴 법안들을 추리고 있다.단순히 여대야소 때문만은 아니다. 당 지도부는 의원총회에서 대장동 국정조사 요구와 필리버스터 경고에 뜻을 모은 데 이어,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장동혁 대표는 22~23일에 이어 25일과 30일, 내달 1~2일 전국을 순회하며 장외집회를 벌여 대장동을 앞세운 대여공세에 나설 예정이다.이에 강경일변도만으로는 현재 상황을 바꿀 수 없다는 지적이 당 내부에서부터 나온다.



조갑제, 한동훈에 '조자룡'…"한국 정치사에 드문 활약"

이어 "그는 단기필마 조자룡처럼 적진을 휩쓸면서 진영 논리를 깨부쉈다"고 강조했다.또한 조 대표는 "한동훈은 대장동과 론스타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전설이 되고 있다"며 "더 노력해 3김씨급(김영삼·김대중·김종필) 지지기반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아울러 그는 "가장 주목할 점은 한동훈이 진영 논리를 깼다는 점"이라면서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해서 48%가 반대, 29%가 찬성했다는 것은 상식적 중심 세력(Vital Center)이 건재한다는 뜻이며, 앞으로 극우·극좌를 정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한다"고 분석했다.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서는 "민주당은 얻어맞고 사과하고 도망 다니는가 했더니 칭송까지 했다, 대통령이 공격당하는데도 방어를 포기했다"며 "논리와 법리, 그리고 속도와 집중력에서 밀린다"고 지적했다.국민의힘 일각에 대해서도 "장동혁의 국힘당은 견제구 날렸다가 지지율만 하락했다"고 꼬집었다.



金총리 "헌법존중 TF, 내란 직접 연관 범위만 신속·비공개로"

또 "마무리 시점까지 철저하게 비공개로 인권을 존중하는 적법 절차를 준수하며 이뤄져야 한다"며 "절제하지 못하는 TF 활동과 조사원은 즉각 바로 잡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TF 활동의 유일한 목표는 인사에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라며 "연말연시까지 최대한 집중력을 가지고 활동하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해 달라"고 TF 관계자들에 거듭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리실에 설치된 '총괄 TF' 및 '기관별 TF'의 실무책임자 전원이 참석했으며, 운영 기본 사항 및 활동 시 참고 사항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총리실에 따르면 전 중앙행정기관은 최근 TF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대부분 기관장이 TF 단장을 맡아 기관장 책임하에 조사를 진행한다. TF 규모는 대부분 10∼15인(평균 14명)이었다. 센터는 내달 12일까지 운영된다.



한덕수 “CCTV에 내가 있었더라…대화 내용은 기억 안 나”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진관) 심리로 열린 재판에 출석한 한 전 총리는 특검 측의 피고인 신문에 답하며 이같이 밝혔다. 반대라는 단어를 쓰진 않았지만 재고해 달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게 한 전 총리 측 주장이다. 재판부는 26일 한 전 총리 측의 최후 진술과 검찰의 구형을 듣고, 내년 1월 중 선고하기로 했다.이날 재판부는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에 대한 감치 처분을 다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19일 열린 한 전 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다.



국힘,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특별법’ 당론으로 추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무죄가 나와서 그대로 두면 7800억원의 수익을 전혀 환수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이게 바로 사법 정의냐. 성남시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돈이 돌아가게 하는 것이 사업 정의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룰'에 고성 오갔다…파열음에 '1인 1표제' 1주 연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 처리가 내부 반발 속에서 결국 연기됐다. 정 대표는 이에 대해 "90% 가까운 당원 뜻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최고위원회를 열어 개정 절차를 공식화한 바 있다.그러나 반대 기류는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원칙에 대한 찬반보다 절차의 정당성과 민주성 확보가 실제 논란의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헌법존중TF 본격 가동…美에 '계엄 정당화' 공문도 조사

TF의 운영기간은 내년 1월 30일까지다. 최근 인사에도 이같은 조사 내용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을 포함한 감사원, 대통령비서실, 경호실 등 대통령 직속기관은 따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꾸리지 않고 대통령실에서 관리한다.



與 자사주 1년 내 소각 의무화...불이행 시 이사 개인에 최대 5000만원 과태료

개정안에는 자사주 소각 의무를 불이행할 경우 이사 1명당 최대 5000만원에 이르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경제적 제재' 방안도 포함됐다. 개정안은 신규 취득 자사주의 경우 1년 이내 소각을 의무화하고 자사주 처분 계획은 매년 주주총회의 승인을 얻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오 의원은 "현행법상 자사주에 대한 규제가 미흡해, 경영진이 회사 재산으로 자사주 취득 후, 특정주주의 이익을 위해 자사주를 임의로 활용해 일반주주 이익이 침해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사주는 회계상 자본으로 취급되고 있지만 현행법 일부 조항은 자사주를 자산으로 전제해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李 대통령, 튀르키예 도착… 에르도안 대통령과 방산·원전·문화 등 협력 강화 논의 전망

국빈 자격으로 튀르키예를 방문한 이 대통령은 레젭 타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 공식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떠나 이날 오전 튀르키예 앙카라의 에센보아 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공식만찬에도 참석한다.



베트남 주택가 대형가방서 악취, 한국인 남성 시신이…

24일 외교 당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찌민에서 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파란색 대형 가방에 담긴 채 발견됐다. 시신은 인근 건물 경비원과 행인이 ‘가방에서 악취가 난다’고 현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빌딩은 저층부에 쇼핑몰과 레스토랑 등 상업 공간이 들어서 있고, 상층부에는 아파트와 호텔이 입주해 있다. 해당 빌딩은 461.2m로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법사소위, '검사 퇴직후 3년간 공직후보 출마금지법' 상정·논의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검사가 퇴직한 뒤 3년 동안은 공직 후보자로 출마하지 못하도록 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공무원 등은 퇴직 후 90일이 지나면 공직 후보자로 출마할 수 있는데, 검사에 한해 '출마 제한' 시기를 3년으로 확대한 것이다.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발의한 검찰청법 개정안도 소위에서 논의됐다.



민주당 강원도당 "양양 공무원 갑질…재발 방지 대책 마련하라"

앞서 최근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가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양양군은 이날부터 A씨를 미화원 관련 업무에서 배제하고 사태 파악에 나섰지만, 이번 사안과 관련해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한편 속초경찰서는 전날 A씨를 강요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이날 직권 조사에 착수하는 등 관계 부처가 함께 지방공무원법 위반 여부와 폭행, 협박, 강요 등 범죄행위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대통령실 "AI딥페이크 영상광고 즉시송출 중단" 구축 지시

하지만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등은 해외에서 운영되는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점때문에 대응이 쉽지 않는 상황이다.이들 플랫폼들이 AI 딥페이크 및 허위광고 유통의 주요 경로로 지적되어 왔다.



李, 美구금 300명에 위로 편지 “고된 시간 버텨주셔서 감사”

美 이민당국이 공개한 현대차-LG엔솔 이민단속 사진 홈페이지) 이 대통령은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고된 시간을 버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 애타는 기다림에 마음이 타들어 갔을 가족분들에게도 위로를 전한다”며 “정부의 대응을 믿고 의연하게 인내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고된 시간을 버텨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 좀 더 일찍 마음을 전하고 싶었는데 인사가 늦었다.



김민석 “조사 대상·범위·기간·방법 모두 절제 필요”···49개 전 기관에 헌법존중 TF 구성 완료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에 가담한 공직자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24일 중앙행정기관별 구성을 마쳤다. 휴대전화 제출 요구 등 TF 활동의 인권 침해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간담회를 주재하고 “원칙과 절제가 중요하다. 그는 “절제하지 못하는 TF 활동과 구성원은 즉각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리실에 구성된 총괄 TF와 기관별 TF 실무책임자 전원이 참석했다. 총리실은 이날 총 49개 중앙행정기관에서 48개의 기관별 TF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기관장이 TF 단장을 맡아 기관장 책임하에 조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尹 석방될까' 우려에…與, 내란전담재판부 재추진 공식화(종합2보)

특히 당내에선 현재 내란 사건을 심리 중인 1심 재판부가 아닌 2심 단계에서 전담재판부를 구성한다면 위헌 논란을 일정 부분 피해 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6일 귀국한 이후 당·정부·대통령실 간 논의를 조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는 당연히 설치해야 하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대통령께서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차질 없이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란전담재판부에 대해 더는 설왕설래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힌 뒤, 내란 사범에 대한 사면권을 제한하는 조치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란전담재판부 재추진이 강성 지지층을 의식한 일부 의원들의 개인적인 주장이 아니라, 당 지도부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힌 것이다. 당 지도부로선 "윤 전 대통령이 내년 초면 거리를 활보하는 것 아니냐"는 지지층의 빗발치는 항의를 무시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날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재추진을 고리로 사법부 압박을 이어갔다.



與 ‘1인 1표제’, 당내 반발에 중앙위 일주일 연기…회의장 밖까지 고성

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정 대표는 당무위를 마치며 “지방선거 공천 룰과 1인 1표 개정에 대해 (그간 당에서) 수많은 논의를 해왔기 때문에 절차와 숙의를 거치지 않은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다만 내용에서 아직 부족한 점이 있으니 면밀하게 숙의 과정을 거치자는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위가 일주일 연기되는 동안 지혜를 모아 보완책을 마련하고, 당원주권시대를 활짝 열길 바란다”며 “국회의원 대화방 등 여러 대화방을 살펴봐도 1인 1표에 대해 반대하는 의견은 없는 것으로 알고, 만장일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략 지역에 대한 보완책 등을 (당무위원들이) 말했으므로 1인 1표에 대한 보완책을 숙제로 갖게 됐다”며 “특별 결의문 채택이든 부대조건 기록이든 우리가 충분히 숙의한 내용이 잘 토론해서 정리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당, 내란재판부 설치 재추진 공식화···‘윤석열 석방’ 우려 당심 수습 분주한 ‘투톱’

여당이 24일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을 공식화했다. 내년 초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기한 만료가 다가오면서 그가 풀려날지 모른다는 지지층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재판부 교체에 따른 위헌 논란을 피하기 위해 1심이 아닌 2심부터 전담재판부를 도입하는 방향에 무게가 실린다. 그는 “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필요성이 제기된 순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며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차질 없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서울중앙지법에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 사건을 전담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을 발의했다. 당 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내란전담재판부 논의가 수면 아래로 내려가니 법원에서도 계속 영장 기각이 나온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이 대통령실과의 물밑 조율을 거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 “K-방산,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 우위…수출 더 확대할것”

이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로 향하는 대통령 1호기에서 순방 간담회를 갖고 “외국 정상들한테 방산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외국 정상들이 먼저 이야기를 많이 한다. 매우 놀라워한다”며 “지금 최근에 이렇게 드러나는, 실력이 이제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성과가 나다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 정상이 밝힌 조선업 협력에 대해서도 “군수 분야도 들어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李 “화장실 다녀오면서도…5~10분씩 외국 정상들과 대화”

어떻게 사람이 완벽한 존재일 수가 있겠느냐. 국가 간 관계도 마찬가지다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李 “싸울 필요 없으면 트럼프 싫어하는 돈드는 훈련 안해도 돼”

이 대통령은 “끊임없이 노력해 바늘구멍이라도 뚫어야 한다”고도 했다.일각에서 나오는 흡수통일론에 대해 이 대통령은 “흡수해서 무엇 하느냐. 거기서 생겨나는 엄청난 충돌,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것이냐”며 “흡수통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 얼마나 긴장되겠느냐”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李대통령, 中日 갈등에 “냉철하게 지켜보고 국익 극대화”

이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로 향하는 대통령1호기 순방 간담회에서 “근본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라며 “핵심은 대한민국 군사 안보 각 영역에서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UAE 방산협력' 최상단 성과…李 "대규모 K-방산 수주, 조만간 결과 날 것"

이 대통령은 "한국은 북한 국내총생산(GDP)의 1.45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지출하는 군사력 5위 국가"라며 "공동개발·공동생산·공동판매 형태의 협력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장 큰 성과는 'UAE 방산협력’… K방산 수주 낭보 곧 전할것" [李 대통령 튀르키예 순방]

이 대통령은 "한국은 북한 국내총생산(GDP)의 1.45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지출하는 군사력 5위 국가"라며 "공동개발·공동생산·공동판매 형태의 협력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강경 일변도로 가면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며 "끊임없이 대화하려 노력하고 우리의 선의를 전달해야 한다.군사분계선 인근에 선을 긋는 것부터라도 해야 한다"고 했다.



방산·원전·바이오까지 전방위 협력 [李 대통령 튀르키예 순방]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산업·원자력·바이오·문화관광 등 전방위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이어간다. 신규 원전 사업과 관련해선 "한국 기업은 지난 20년간 기한·예산 준수 실적을 쌓았다"고 강조했다. 튀르키예가 생산하는 T-155 프르트나 자주포는 K-9 자주포 기술을 활용해 만들어졌다.경제·산업 협력도 폭넓게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를 "혁신·투자 촉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규정하며 "현대·삼성·포스코·효성 등 한국 기업이 약 46억달러를 투자해왔다"고 소개했다.



李대통령 "중동은 외교의 중요 축…순방 3개국은 핵심"

그는 이번에 방문을 한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 튀르키예에 대해 "대한민국과의 역사적 관계도 특별하고, 방위산업이라든지 무역투자, 각종 협력 분야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아이템들도 발굴하고 기존의 협력 관계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 기반을 단단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핵심 국가 중심으로 (순방을) 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그 외에도 방위산업 협력 등 구체적 협력 얘기도 많이 했다"며 "우리가 미리 좀 구체적으로 노력하고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더라면, 또 오랫동안 교류 협력을 축적해 왔더라면, 지금의 이집트-한국 관계를 훨씬 넘어서는 더 밀도 있는, 더 큰 협력이 가능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미흡했던 준비에 아쉬움을 표했다. 2번째 순방국인 이집트에 대해서는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도 그렇고, 우리 실무진들도 크게 기대를 안 했던 것 같다"면서도 "알시시 대통령과 예정된 시간의 2배 가까이 대화를 했는데, 마지막에 한국과 이집트 간 협력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좋은 제안들을 많이 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李대통령 "자유무역, 다같이 살 유일한 길…현체제 훼손 최소화"

이 대통령은 "국가 간 관계와 개인 간 관계가 다를 바가 없다"며 "다자회의 공간이 생기면 최대한 많은 정상을 가볍게, 또는 심각하게 만나려고 한다. 이번에도 5∼10분씩 또는 화장실에 다녀오면서도 대화하는 등 꽤 많이 만났다"고 말했다. 또 "가능하면 인간적 공감을 얻어내기 위해 많이 노력한다. 제가 장난기가 많다"며 "좋아할 만한 것을 언급해주고 아픈 것을 위로해주면 다 좋아한다. 아무리 큰 나라의 강한 지도자라 한들 다 똑같은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마이크를 잘 정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G20에서) 마이크가 계속 말썽이더라"며 "국제회의는 전 세계 언론이 다 지켜보는데 세밀하게 준비를 안 하면 국격을 의심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반성하시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李대통령 "UAE서 방산 큰 실질 성과 있어…조만간 결과 나올 것"

이 대통령은 짧은 시일 내 한국 기업의 방산 계약 수주 가능성이 있는지 묻자 "수출 성과를 내야 한다. 실제 결과도 조만간 나오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다음 순서로 방문한 이집트에서는 압델 파타 알시시 대통령이 여러 구체적 제안을 먼저 꺼냈다고 이 대통령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그 부분에 대해 판단할 여지가 남아서 '제안은 잘 들었고 추후 논의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국전력이 튀르키예 원전 사업에 입찰한 것을 언급하며 "정상 간 대화를 통해 대한민국 원전 사업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잘 설명하고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해보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비롯해 여러 다자외교 무대에서 만난 외국 정상들이 한국의 방위산업에 흥미를 보였다며 "특히 공동 개발·생산·판매와 시장 개척에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李대통령 "北 쫓아가서라도 말 붙여야…한미훈련조정 예단 못해"

이 대통령은 "북한은 군사분계선에 3중 철조망을 치고 있다. 그런데도 모든 연결선이 끊겨서 우발적 충돌이 벌어져도 해결할 길이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 '철천지원수'로 남북관계를 규정하면서 대화와 접촉을 일절 거부하고 있다"며 "아무리 적대적인 국가 사이에서라도 비상연락망이나 핫라인을 가져야 한다. 잡아놓으면 무슨 도움이 되느냐"며 이들의 송환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친 뒤 "그런데 그런 노력에도 북한이 반응조차 없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흡수통일 같은 얘기를 왜 하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충격과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겠느냐"며 "정치인들이 책임도 못 질 얘기를 쓸데없이 하면서 갈등만 격해지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또 "(이전 정부에서)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 약을 올리니 (북한이) 얼마나 긴장하겠느냐"며 "대북방송은 쓸데없이 왜 하나. 서로 방송하고 서로 괴로워하는 그런 바보짓이 어디 있느냐"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가 업보를 쌓은 것이다. 이를 해소하려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 대통령은 "북한이 자꾸 피하면 쫓아가서라도 말을 붙여야 한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흡수통일을 할 생각이 없다.



李대통령 "한미동맹·한중협력 양립"…中日갈등에 "국익 훼손 않게"

아프리카·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이 기조의 근본은 국익중심의 실용외교다. 미국과 중국에도 이런 원칙을 명확히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세계사적으로도 반도 국가들은 크게 융성하거나 혹은 갈가리 찢겼다. 이 대통령은 "일본 총리의 발언을 두고 상당히 갈등이 크게 이어지고 있지만 대한민국 입장에선 현재의 상황을 냉철하게 지켜보고 대한민국 국익이 훼손되지 않고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과의 회동에서 한국 입장을 충실히 설명했다. 곡해가 발생하지 않게 잘 협의했다"며 "지금 (한중·한일 관계에서) 위협요인이나 갈등요소가 추가되는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전시작전통제권 회복도, 핵추진잠수함 건조도 국익에 부합한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속보]이 대통령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은 상황과 조건에 따라서···당장 말하기 어려워”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다음 방문지인 튀르키예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기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번 4개국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이집트의 한반도·중동 평화 중재 역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남아공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만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도 “분단을 극복한 독일의 통일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말한 바 있다.



李대통령, 튀르키예 도착...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 마지막 일정 시작

이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에서 국부묘 방문을 시작으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현장에는 튀르키예측의 알파슬란 바이락타르 에너지천연자원부 장관, 젬 아프쉰 악바이 앙카라 부주지사, 아이잔 데미르 앙카라 부시장, 아이한 칼렌데르 중앙사령관, 아흐멧 제밀 미르오을루 외교부 의전장, 무랏 타메르 주한튀르키예 대사, 코르쿳 균겐 외교부 아태국장이 이 대통령 내외를 맞았다. 이 대통령을 태운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9시경(현지시간) 튀르키에 앙카라 엔센보아 공항에 도착했다.



李대통령 "평화체제 구축되면 한미훈련 않는 게 바람직"

6·25 전쟁 이후 수십 년 동안 하지 않은 일"이라며 "우리와 북한이 생각하는 경계선이 달라서 경계를 넘었다며 경고사격을 하는 일도 벌어진다. 잡아놓으면 무슨 도움이 되느냐"며 이들의 송환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그런 노력에도 북한이 반응조차 없다"고 전했다.이전 정부, 정치권 일각의 실책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흡수통일 같은 얘기를 왜 하나. 서로 방송하고 서로 괴로워하는 그런 바보짓이 어디 있느냐"고 지적하기도 했다.그러면서 "국가가 업보를 쌓은 것이다. 이를 해소하려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내다봤다.이 대통령은 "북한이 자꾸 피하면 쫓아가서라도 말을 붙여야 한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흡수통일을 할 생각이 없다.



李대통령 "평화체제 구축시 한미훈련 않는게 바람직…예단 어려워"

이 대통령은 "북한은 군사분계선에 3중 철조망을 치고 있다. 그런데도 모든 연결선이 끊겨서 우발적 충돌이 벌어져도 해결할 길이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북한은 '적대적 두 국가', '철천지원수'로 남북관계를 규정하면서 대화와 접촉을 일절 거부하고 있다"며 "아무리 적대적인 국가 사이에서라도 비상연락망이나 핫라인을 가져야 한다. 잡아놓으면 무슨 도움이 되느냐"며 이들의 송환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비친 뒤 "그런데 그런 노력에도 북한이 반응조차 없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흡수통일 같은 얘기를 왜 하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충격과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겠느냐"며 "정치인들이 책임도 못 질 얘기를 쓸데없이 하면서 갈등만 격해지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또 "(이전 정부에서) 북한에 무인기를 보내 약을 올리니 (북한이) 얼마나 긴장하겠느냐"며 "대북방송은 쓸데없이 왜 하나. 이 대통령은 "북한이 자꾸 피하면 쫓아가서라도 말을 붙여야 한다.



與 '1인1표제' 최종결정 일주일 연기…이견 분출 속 속도조절(종합)

당초 오는 28일 중앙위에서 이 같은 개정안 처리를 마무리하기로 했지만, 개정이 충분한 숙의 없이 졸속으로 진행된다는 당내 비판이 나오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24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 종료 후 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1인1표제 도입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은 최고위와 당무위, 중앙위 의결을 차례로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난 21일 최고위 의결을 거쳐 이날 당무위에서도 해당 안건이 의결됐지만, 일부 당원들의 이견이 나온 만큼 최종적인 중앙위 의결은 일단 연기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비공개 당무위에서는 당헌·당규 개정 내용과 절차를 두고 격한 토론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헌·당규 개정의 대의에는 동의하더라도 보완책 마련이 미비한 상황에서 이번 주에 처리하는 것은 '졸속 강행'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토론 과정에서 김병기 원내대표는 중앙위를 연기하는 한편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의견 참여와 토론을 병행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野 "당심 70% 확정안 아냐" 선긋기

이를 두고 국민의힘 한 초선 의원은 “강성 당원 달래기와 외연 확장 노선 사이에서 당 지도부가 뚜렷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李 "이집트, 4兆 규모 공항 확장공사 제안"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방위산업 분야 투자를 대대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중동·아프리카 순방 마지막 국가인 튀르키예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전작권 전환 작업에 더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다. 방산 분야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방산 분야는 괄목할 만한 상대적 우위를 지니고 있다”며 “외국 정상들이 매우 놀라워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흡수해서 뭐 하냐. 엄청난 충돌과 비용은 어떻게 감당할 거냐”며 “책임 못 지는 얘기를 정치인들이 쓸데없이 해 괜히 갈등만 격화됐다”고 했다.



토큰증권 법제화 첫발…국회 정무위 소위 통과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입법안이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 문턱을 넘었다.



48개 기관 헌법존중TF 가 …金총리 '집중·절제원칙' 강조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에 관여하고 협조한 공직자를 찾아내 조사하기 위한 정부 부처 내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24일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TF가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각종 음해성 제보가 잇따르고 공직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활동 첫날 ‘집중과 절제’를 강조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1년 당겨질 듯

여야와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최고 세율을 25%로 내리고 적용시기를 1년 앞당기는 방안에 무게를 싣고 있다. 이에따라 이르면 올해 사업연도 결산분을 대상으로 내년 4월 지급되는 배당부터 분리과세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최고세율 인하와 배당 성향 기준을 놓고 일부 의견이 엇갈려 추가 협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SNS에 배당 소득 분리과세를 정부안(2027년 4월 결산 배당) 보다 1년 앞당긴 2026년 4월 결산배당에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때문에 합의가 당장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



與 '1인1표제' 최종결정 일주일 연기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등 각종 당내 선거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가치를 동등한 1표로 맞추는 ‘1인 1표제’ 관련 당헌·당규 개정안을 다음달 5일 중앙위원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이날 비공개 당무위 도중에 일부 인사는 1인 1표제가 내년 8월 당대표 선거에서 정청래 대표의 재선을 위한 작업이라는 비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與 '자사주 1년내 소각' 강행…어기면 이사에 5000만원 과태료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를 1년 이내 소각하도록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처리한다. 예외적으로 소각하지 않고 보유할 수 있도록 했지만 주주총회 승인 등 조건을 까다롭게 설정했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오기형 의원이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특위는 자사주를 자산이 아니라 자본으로 규정한다. 교환·상환 및 질권 대상이 되지 못할 뿐더러 합병·분할 시 신주 배정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기업이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보유·처분할 길을 열어주기 위해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이라는 새로운 개념도 도입한다. 이후 주주총회의 보통결의를 거치면 보유 또는 처분을 허용하도록 했다.



전북·강원도 "특별법 개정안 심사 마무리해야"…여야에 서한문

'항만배후단지 지정 특례' 등 총 40개 입법과제, 68개 조문으로 구성된 강원특별법 개정안도 1년 넘게 법안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버텨줘서 고맙다"…李대통령, 美구금 피해자 300명에 편지

편지는 지난달 22~24일에 걸쳐 발송된 것으로 전해졌다.이 대통령은 편지에서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위로 말씀 먼저 올린다"며 "머나먼 이국땅에서 얼마나 두렵고 외로운 시간을 견뎌야 했을지 감히 가늠하기 어렵다"고 운을 뗐다.그는 "미국에서 들려온 갑작스러운 소식에 우리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하루라도 빨리 모든 분이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내내 신경을 곤두세우느라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며 "사실관계 파악과 신속한 협상 추진을 지시하고 이후 협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으면서도 부당한 일을 겪으며 불안과 두려움 속에 계실 여러분을 생각하니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했다.이어 "모두 무사히 비행기에 탑승하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서야 비로소 안도할 수 있었다"며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고된 시간을 버텨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이 대통령은 "애타는 기다림에 마음이 타들어 갔을 가족분들께도 위로를 전한다"며 "정부의 대응을 믿고 의연하게 인내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번 일을 겪으며 대통령의 역할과 그 책임의 무게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됐다"며 "단 한 분의 국민이라도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거듭 다짐했다"고 했다.또 "대한민국 국민이 세계 어디서나 정당한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우리 기업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외교적-제도적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요구하고 또 긴밀히 협의해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구금됐던 모든 분이 미국을 재방문할 때 아무런 불이익이 없도록 조취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겠단 약속도 드린다"며 "다시 한번 큰 고통을 겪은 것에 대해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중국 지식인도 “장기전”…깊은 뿌리 드러낸 중·일갈등, 한국 영향은?

중국외교부 리창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만남이 불발되면서 중·일 양국 갈등의 골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중·일갈 등 장기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중국과 일본을 상대로 모두 우호적 관계를 구축한 한국 외교도 조심스러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일본의 중국 침략이라는 역사적 상처와 함께 시작됐던 중·일관계는 1972년 수교를 계기로 새롭게 거듭났다. 중국은 적극적으로 주변 지역에서 중국의 이익을 주장하기 시작한 반면 일본은 이를 안보위협으로 받아들였다. 2012년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과 대만 문제, 인도·태평양 안보 문제 등 중·일의 입장이 근본적으로 불일치한 이슈들이 차례로 전면화됐다. 일본 여행 자제령에 따라중국인 한국 관광객이 증가하고 중국이 독도 문제 등에서 한국을 지원하는 일 등이다. 그러나 동북아 긴장 상황에서 한국을 끌어들이며 양자택일을 요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중국은 당장 한국을 압박하지는 않지만 한·미·일 군사협력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 역시 일본을 이유로 서해에서 군사활동을 늘려갈 수 있다.



金총리, 당대표 출마설에 “전체 흐름속에서…서울시장은 생각 없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어 “지방자치 문제를 존중해야 하지만, 안전에 대해선 중앙정부의 책임도 일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짚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라오스 외교차관 회담…초국가범죄 대응 논의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2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풍사뭇 안라완 라오스 외교부 차관과 회담을 가졌다.



[북한단신] 자강도에 고려약 공장 건설

자강도의 시, 군에서 10여개의 고려약(한약) 공장을 새로 건설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신설된 고려약 공장들에서는 생산 공정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기 위한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고 통신은 밝혔다. 자강도의 시, 군에서 10여개의 고려약(한약) 공장을 새로 건설했다고 중앙통신이 전했다.



여인형, 윤석열 재판서 언성 높이며 “제정신인 군인이 계엄에 동의하겠습니까?”

그는 12·3 불법계엄 사태 전부터 ‘계엄’ ‘비상대권’을 언급하던 윤 전 대통령에게 분명히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24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재판을 열고 여 전 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도 이날 재판에 출석했다. 여 전 사령관은 지난해 5~6월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에서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저녁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제가 36년 군대생활을 하면서 계엄 훈련을 한 번도 안 했다”면서 “사회질서가 혼란하면 군이 동원될 거라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이때 자신이 ‘일개 사령관으로서 무례한 말을 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고, 감정이 격해져서 윤 전 대통령 앞에 무릎을 꿇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선관위 서버를 복사하라고 지시한 적 없다’고 위증한 혐의도 있다. 여 전 사령관은 앞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나왔을 때도 같은 이유로 대부분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그는 이날 법정에서도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황당했다’면서도 자신을 방어하기 바빴다. 여 전 사령관은 “누군가 체포할거라면 사전 준비를 상당히 많이 해야 한다”면서 계엄 당일 체포 지시는 없었다는 윤 전 대통령의 주장에 동조했다.



MBC '명랑운동회' 등 아나운서 출신 변웅전 前의원 별세

MBC '명랑운동회' 등을 진행했던 아나운서 출신으로 3선을 지낸 변웅전 전 의원이 23일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25일 낮 12시부터 조문 가능)이다.



與 "핵심사업 예산, 결단만 남아"…국힘 "삭감 없는 증액 불가"(종합)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을 '상품권·펀드 만능주의 예산안'으로 규정하면서 삭감 주장을 폈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생계에 꼭 필요한 민생 예산에까지 무분별한 삭감 의견을 내고 있다"며 맞섰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728조원 규모 예산 중 대부분은 이미 조정됐고 남은 것은 핵심 사업에 대한 최종 결단"이라며 "2026년도 예산안을 법정기한 내 반드시 처리하겠다. 어떤 이유로도 미룰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필요한 것은 정략적 공방이 아니라 책임"이라며 "발목잡기식 삭감 논쟁은 국민에게 돌아갈 혜택을 늦추고 회복의 속도를 떨어뜨릴 뿐"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합리적인 삭감 근거와 주장을 무시한 채 삭감에 반대만 하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박 의원은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하는 것이 야당의 주요 의무"라며 "삭감 의견을 국민의힘이 내면 민주당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낸다.



李대통령 "대북방송, 바보짓…흡수통일 얘기 왜 하나"[박지환의 뉴스톡]

[앵커]중동과 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에 도착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간담회를 열고그간의 성과와 소회 등을 밝혔는데요.튀르키예 앙카라 현장 연결해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이준규 . []네, 튀르키예 앙카라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 나와있습니다. [앵커]우선 이번 순방 내용부터 살펴보죠. 이재명 대통령, G20 정상회의를 모두 마치고, 곧바로 튀르키예로 이동했군요?[]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까지 이틀 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의 1, 2, 3세션에 모두 참석했습니다. [앵커]이 대통령은 이번이 G20 정상회의 첫 참석인데, 이번 회의에서 오는 2028년 G20 의장국으로 수임됐죠?[]네. 이번 남아공 G20 정상회의에서는 향후 의장국에 대한 수임도 이뤄졌는데요. 이 대통령은 내년부터는 G20 준비를 위해 어느 정도 개최지의 윤곽을 잡고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로 향하는 밤샘 이동 길 중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순방의 의의를 묻는 질문에 "중동은 우리 외교의 한 중요한 축"이고 "이번에 방문한 3개국은 역시 중동지역의 핵심 국가"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앵커]이번 중동 순방국의 공통점 중 하나는 우리와의 방산 협력인데요. []이 대통령은 한국의 이른바 K-방산에 대한 각국 정상들의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 한국의 방산은 괄목할 만큼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가지고 있다며 기술 수준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서트 :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이 대외관계 관리가 분절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이 대통령의 남은 외교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이 대통령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 밤 10시부터 에르도안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공식 만찬 등에 나섭니다. [앵커]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검찰, ‘헌법존중TF’ 활동 본격화···불법계엄 가담 제보받기로

검찰이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 활동에 본격 착수하고 12·3 불법계엄에 가담한 검찰 구성원들에 대한 제보를 받기로 했다. 대검찰청에 설치된 TF는 24일 검찰 내부망에 공지글을 올려 “다음 달 12일까지 비상계엄 관련 제보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제보를 위한 익명 게시판은 별도로 마련되고, 전용 e메일로도 제보를 받을 예정이다.



李 “남북 적대적 양상, 국가가 업보 쌓은 것”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일종의 업보를 쌓은 것으로 업보를 줄이기 위해 그 이상의 노력과 더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가 업보를 쌓은 것”이라고 말하며 “(업보를 줄이기 위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흡수 통일할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다시금 확고히 하며 “우리가 흡수통일 얘기를 왜 하나. 흡수해서 무엇하며, 거기서 발생하는 엄청난 충돌과 비용은 어떻게 감당할 건가”라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압둘팟타흐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카이로 공항 확장 사업 수주에 관한 논의를 했다고도 밝혔다.



정청래 주도 ‘1인1표제’ 당 안팎 반발에 최종 처리시점 연기···‘대표의 자기정치’ 해석 반박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권리당원과 대의원 표의 가치를 동등하게 바꾸는 1인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의 최종 처리 시점이 당 안팎의 반발로 일주일 연기됐다. 대표 취임 후 전광석화처럼 빠른 개혁을 강조하다 번번이 당내 반발을 사 온 정 대표가 내부 개혁 작업에도 공개 비판을 받는 모양새가 됐다. 당헌·당규 개정 작업이 정 대표의 대표직 연임을 위한 포석이라는 시각도 있는 만큼 해당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기 전까지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1인1표제 개정안을 의결했다. 당무위는 오후 추가 회의를 열고 다음달 5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중앙위를 열고, 개정안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는 안을 의결했다. 중앙위가 연기된 것은 1인1표제 부작용에 대한 당 안팎의 반발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당원들을 분열시킬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라고 정 대표를 공개 비판했다. 당 안팎의 반발 배경에는 권리당원 지지세가 높은 정 대표가 내년 대표직 연임을 위한 정지작업으로 권리당원 표 반영 비율을 더 높이려 한다는 의심이 깔려있다.



남북 유소년축구 원산대회 재개 모색 정책토론회, 국회서 열려

남북 유소년 축구 원산대회 개최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4일 서울 국회에서 열렸다. 주관은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 글로벌평창평화포럼(GPPF) 준비위원회가 맡았다. 그동안 코로나19와 남북 관계 경색으로 중단됐던 대회를 내년에 개최하는 것을 논의하는 자리다.



與 “내란전담재판부, 李 귀국하면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24일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당내 강경파를 중심으로 제기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주장을 지도부가 공식화한 것이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귀국한 이후 당·정·대 논의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지도부가 내란전담재판부를 도입해야 한다는 강성 지지층의 요구에 호응한 것으로 분석된다. 당내에서는 내란전담재판부를 윤 전 대통령의 2심 재판을 맡는 서울고법에 설치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강훈식 "경제외교 성과, 국민과 공유"

이재명 정부가 최근 달성한 경제외교 성과를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및 국민 전체와 함께 나누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대통령실은 24일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중동·아프리카 순방,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과정에서 경제외교적 성과를 논의했다.



고성 오간 '1인1표제'… 與, 내달 5일로 최종결정 연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고 있는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이 24일 당무위원회를 통과했다. 다만 민주당 내부에서도 개정안에 대한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마지막 절차인 중앙위원회 일정은 당초 보다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정 대표 등 지도부는 당내 논란 진화에 나서며 속도조절에 나서는 모양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당무위를 추가로 열어 중앙위를 당초 일정 보다 일주일 늦춘 내달 12월 5일로 연기하는 안을 의결했다. 당무위에서 정 대표는 "전당대회 당시 맨 앞자리에 1인 1표를 공약했고, 또 약속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약속도 공약도 실천하는 것은 정치인의 신뢰다. 이어 "(회의) 참석자는 일주일 정도 미뤄서 의견을 좀 더 듣고 보완책을 구체화하는 것에 대해서 공감대가 있다"고 했다. 이날 비공개 당무위에서는 고성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내에서는 정 대표가 지난 8월 전당대회에서 약속한 권리당원 1인 1표제 추진을 두고 이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지율 바닥인데… 대장동만 외치는 국힘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지난 8월 30% 중반대를 회복한 이후 장기간 횡보하고 있다. 그 사이에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검찰의 대장동 비리 항소 포기 외압 논란 등 굵직한 이슈가 있었음에도 상승세를 타지 못한 것이다. 그 원인으로 당 안팎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한 것이 꼽힌다. 민주당은 국정조사 관련 협의에 임하지 않고 25일에 하자며 뭉갰고, 필리버스터 경고에 반응하지 않으며 오는 27일 본회의에 올릴 법안들을 추리고 있다.단순히 여대야소 때문만은 아니다. 당 지도부는 의원총회에서 대장동 국정조사 요구와 필리버스터 경고에 뜻을 모은 데 이어,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사주 소각 의무 어기면 이사에 과태료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자기주식) 취득 후 1년 이내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추진한다.



‘공무원 당직’ 76년만에 개편…밤샘 청사 지키기 → 재택근무로

내년 4월부터 1949년 도입 이후 76년 만에 국가공무원 당직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재택당직이 전면 확대된다. 무인 전자경비장치 또는 유인 경비시스템, 통신 연락체계 등을 마련한 기관은 재택당직을 적극 도입할 수 있다.인사처 및 행안부 사전 협의 절차를 폐지해 각 기관이 자율 운영할 수 있다. 통합당직도 개편된다.



부실채권 ‘0’인데… 배드뱅크 분담금 120억 [새도약기금 논란]

이재명 정부의 역점사업인 '배드뱅크(새도약기금)'의 은행별 분담금이 최종 확정됐다. 일각에서는 대상 채권이 없는 세 은행이 2단계 분담금으로 각각 91억5000만원, 22억900만원, 7억7200만원의 출연금을 분담해야 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새도약기금에 은행권은 3600억원을 출연한다. KB국민·하나·신한·우리·NH농협은행 등 20개 은행이 분담한다. 분담은 먼저 각 은행이 들고 있는 7년 이상 연체된 5000만원 이하 채권 규모에 따라 이뤄진다. 총 223억5300만원을 1단계로 조성한 뒤 지난해 말 대손준비금을 반영한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총 3376억4700만원을 분담하는 방식이다.20개 은행 중 수은과 케이·토스뱅크는 1단계 분담금이 없다. 정책금융기관으로 소규모 채권을 취급하지 않는 수은은 대상 채권이 없다.



한덕수, 재판서 "尹 계엄선포 만류했다"…헌재 위증은 인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4일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고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3일 밤 '지금 들어와 달라. 주위에는 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윤 전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이후 대통령실에 도착한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듣고 "너무 깜짝 놀라서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가 떨어지고 경제가 정말 망가질 수 있습니다. 이건 굉장히 중대한 일입니다. 재고해 주십시오'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명시적으로 반대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반대하는 취지로 대외신인도와 경제를 언급했다고 부연했다.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한 것도 더 많은 국무위원을 통해 반대 의견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해당 선포문을 '대통령기록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다고도 답했다. 제가 헌재에서 위증했습니다"라며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판부는 이틀 뒤인 오는 26일 특검팀의 구형과 한 전 총리의 최후 진술을 듣는 결심공판을 열어 재판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지사,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논의 불발에 국회 비판(종합)

그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공동발의 된 지 15개월 넘도록 한 번도 회의를 열지 않았다는 게 말이 되냐? "며 "대선 공약이자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까지 채택해 놓고서 다 말뿐이다. 강원도민의 인내심이 한계에 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8월 26일 법안 1소위에 상정된 3차 개정안은 지난 20일 재차 상정됐지만 두차례 모두 논의조차 못 하고 산회 됐다. 김 지사는 "절박한 심정에 전북과 함께 서한문을 작성해 전달하러 왔다"며 "조속히 통과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양당 원내대표는 "15개월이나 상정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다"고 공감한 뒤 "당 위원들과 만나 어떻게든 협의해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與 ‘1인1표제’ 표결 1주일 연기… 당내 반발 격화에 숨고르기

더불어민주당이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1대1로 맞추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처리할 ‘최종 관문’인 중앙위원회 개최를 한 주 뒤로 미루기로 했다. 사실상 대의원제를 무력화하는 취지의 개정안에 당내 반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일주일 연기된 중앙위가 정 대표의 향후 정치적 입지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24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1당원 1투표제가 담긴 당헌·당규 개정안을 의결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당무위 직후 들과 만나 “의견을 더 듣고 보완책을 구체화하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정 대표가 중앙위 일정 수정안을 직접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연합 이날 오전 당무위에서는 1인 1표제 도입과 추진 과정을 둘러싸고 격론이 오갔고, 오후에 한 차례 더 회의가 이어졌다. 이번 개정안을 두고 내년 8월 당대표 선거를 앞둔 정 대표의 연임 포석이라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졸속 추진’이라는 논란을 안고 가기엔 정 대표의 부담이 적잖았던 것으로 보인다. 같은 자리에서 이 최고위원의 지적을 들은 정 대표는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다만 정 대표는 보완책을 마련해 내달 5일 중앙위 의결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이 당초 대의원 표 가치를 높게 둔 것은 지지세가 약한 영남·강원지역 민의를 편견 없이 수렴하기 위해서였다.



국힘 “추경호 체포동의안 거부·모든 법안 필버”

당은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거부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강행에 맞서 모든 법안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진행 방침을 시사했다. 또한 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수용을 압박하며,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27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민생법안까지 필리버스터를 강행할 계획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상정될 예정으로, 국민의힘에는 입법과 사법 전선을 지키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더 이상 거수기 역할만 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원들은 강경 투쟁 방법에 대해선 원내 지도부에 일임하기로 했다. 추 의원 체포동의안에 대해서도 거부 방침을 강조했다. 뉴스1 여당을 향해서는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국조 특위 구성을 재차 압박했다.



조국 ‘개헌연대’ 띄우기… 국힘선 ‘중도 확장론’ 분출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진영에서 다양한 선거 연대설이 흘러 나오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이 한참 남아 있는 만큼 본격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정권 교체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정당이나 후보 간 합종연횡의 길은 늘 열려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같은 목표를 위한 정치 세력 간 협력 필요성은 부인하지 않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이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에 협력해달라고 촉구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연대를 비롯한 중도 확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김민석 총리, 헌법존중TF에 “집중과 절제를”

김민석 국무총리가 12·3 비상계엄에 협조한 의혹을 받는 공직자들을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에 대해 ‘집중과 절제’의 원칙에 맞춰 조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무총리실은 24일 전 중앙행정기관의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 구성을 모두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49개 중앙행정기관에 48개의 기관별 TF가 꾸려졌으며, 법상 별도 기관인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은 통합해 ‘국무총리실 TF’로 운영된다. 아울러 다음달 12일까지 내부 제보센터도 운영한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절제하지 못하는 TF 활동과 구성원은 즉각 바로잡겠다.



李 “韓, 고래싸움에 낀 새우 아닌 중재자로 활동폭 넓혀야” [李. 튀르키예 국빈방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순방 기내간담회에서 이재명정부의 ‘국익중심 실용외교’ 전략 구상을 비교적 자세히 설명했다. 전시작전권 회복을 포함한 자주국방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중국과의 경제 협력 필요성도 분명히 했다. 한·미 동맹을 중심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중국과 일본의 갈등 국면에서 한국의 기본적인 입장을 설명하고 국익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한·미 동맹을 우선하지만 전작권 환수, 핵잠 도입 등을 통해 자주국방 능력을 제고하고, 경제 분야 등에서 중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미·중 갈등관계 상황에서 한국의 처지를 ‘고래 싸움에 낀 새우’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세계사적으로 보면 반도 국가들이 두 가지 길을 간다. 크게 융성하거나, 아니면 갈가리 찢겨지거나. 이 대통령은 전날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및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각각 회동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 등으로 중·일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이재명정부의 실용외교 전략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도 나온다.



韓·튀르키예, 방산·원전 손잡는다 [李. 튀르키예 국빈방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중동·아프리카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가 방위산업과 국방 분야에 관심이 많고, 대한민국은 방위산업 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어 이에 대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일반적인 원자력발전 문제 등 정말 (협력)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결과는 (튀르키예에서) 여러 가지 판단할 요소가 있을 테니까 기다려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전반적인 외교 분야 투자가 더 필요하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외교 분야를 정리하고, 타국과의 협력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韓 핵잠 도입 비난하던 北, 영변 핵시설 지속 확장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지난 22일 촬영한 북한 주요 핵시설인 영변 원자력 연구단지의 위성 영상을 2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신규 우라늄 농축 시설로 추정되는 건물, 우라늄 농축 과정 핵심 설비인 열교환기로 보이는 설비 등이 확인된다. 영변 원자력단지는 핵 개발에 필요한 플루토늄의 북한 내 유일한 생산지이자 농축 우라늄 주요 공급처다. 신규 우라늄 농축 시설로 추정되는 건물이 가장 두드러진다. 열교환기는 우라늄 농축 과정에서 안정성과 효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설비다.



"北 최대 수력발전소, 가동 앞두고 심각 고장…수리에 수개월"

NK뉴스의 프리미엄 서비스 NK프로가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북한 함경남도 단천 수력발전소에서 발생한 이번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데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NK프로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에서 29일 사이 단천발전소의 한 조압수조 상단으로부터 물이 터져 나와 스위치야드(발전소 전기를 송전선로로 공급하거나 공급받는 설비) 2곳과 이미 완공된 6호 발전소가 파손됐다. 발전에 필요한 물이 유입되는 도수관 끝부분 가까이에 설치하는 조압수조는 수량과 수압의 급격한 변화를 완화해 수압과 터빈 등에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방하는 시설이다.



이 대통령, 중·일 갈등 “상황을 냉철하게 지켜보고 국익 극대화 최선 다해야”

이 대통령은 중·일 갈등을 두고는 “대한민국 입장에선 현재 상황을 냉철하게 지켜보고 대한민국 국익이 훼손되지 않고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다음 방문지인 튀르키예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순방 기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가 매우 적대적·대결적 양상으로 변했으며, 초보적 신뢰조차 없이 (북한은) 아주 극단적 행동을 보이고 있다”며 “북한은 군사분계선에 3중 철조망을 치고 있다. 그런데도 모든 연결선이 끊겨서 우발적 충돌이 벌어져도 해결할 길이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비전향 장기수의 경우 90세가 넘어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이들이 자기 고향 북한으로 가겠다는 것을 뭐 하러 막겠느냐. 잡아놓으면 무슨 도움이 되느냐”며 “그런데 그런 노력에도 북한이 반응조차 없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에도 이런 원칙을 명확히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각각 회동했던 일을 떠올리며 “약간 무리를 했다. 중국 총리와 회동을 하게 됐고, 이에 일본 측에 특별히 요청해 균형을 맞춰 다카이치 총리와 회동을 했다”고 소개했다. (한국에) 위협요인이나 갈등요소가 추가되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리박스쿨 모른다”…경찰, 김문수 허위사실 공표 무혐의 결론

경찰 관계자는 “혐의와 관련해 관련성이 없어 불송치 처분한 것”이라고 밝혔다.당시 사세행은 “김 전 후보는 불법적인 댓글 조작팀을 운영하는 리박스쿨 손 대표와 오랫동안 친분이 있고 리박스쿨에 방문해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잘 알았다”며 “국민적 비난을 피하기 위해 당선을 목적으로 리박스쿨과 아무 관련이 없다는 허위사실을 대선 캠프를 통해 국민에 공표했다”고 주장했다.한편 경찰은 손 대표에 대해서는 지난 12일 공직선거법·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국-라오스 외교차관 회담 개최…초국가범죄 대응 논의(종합)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2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풍사뭇 안라완 라오스 외교부 차관과 회담을 가졌다. 박 차관은 역내 수사공조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풍사뭇 차관은 라오스 정부 또한 이 문제를 중시하고 있는바 한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내란특검 "계엄후 사법부회의 사실관계 확인중"…대법에 질의서(종합)

앞서 김 전 장관의 변호인들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과 함께 나왔다가 재판부의 퇴정 명령을 따르지 않고 항의하는 등 소란을 피우다 감치 명령이 내려졌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준비 과정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정보사 요원들의 인적 정보를 넘겨받은 것에 김용현 전 장관이 연루됐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노 전 사령관은 부정선거 의혹 등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꾸리기 위해,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을 통해 정보사 요원의 인적 정보를 넘겨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특검팀은 아울러 '헌법재판관 미임명·지명 의혹'과 관련해 이원모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도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앞서 이와 관련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비서관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다.



“푸틴 목표는 우크라 전체를 친러 국가로 만드는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두 나라는 2022년 2월부터 벌써 4년 가까이 전쟁 중이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오늘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시작된 것처럼 알려져 있으나, 두 나라 간의 분쟁은 실은 2014년부터 벌써 1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24일 전쟁기념사업회에 따르면 백승주 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우크라이나 정세와 한국 안보’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전선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내 점령지를 지속적으로 넓혀가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2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우크라이나 정세와 한국 안보’라는 주제의 특강을 하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백 회장은 이날 “푸틴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전쟁 종식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체를 친러 국가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 회장은 북한 역시 이러한 하이브리드 전략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여인형 "尹, 작년 안가서 계엄 언급…'불가능' 말하고 무릎꿇어"(종합)

그 와중에 계엄도 나왔다"고 말했다. 군이 전시든 평시든 어떤 상태인지를 일개 사령관이지만 정확히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자신이 윤 전 대통령에게 했다는 말을 언급했다. 그는 "사회가 혼란하면 군이 동원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계엄은 개전 초기에 발령되는데 육군 30만 중에 계엄에 동원될 사람은 없다"며 "전시도 그럴진대 평시에 무슨 계엄을 하나. 아무리 헌법이 보장한 계엄이라고 해도 군은 불가능하다는 실태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여 전 사령관은 당시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무릎을 꿇은 일과 관련해 "'일개 사령관이 무례한 발언을 했구나' 하는 생각에 (무릎을 꿇었다). 저에게도 충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대통령이 계엄을 한다 안한다 구체적 말을 한 것은 아니다"며 "본인이 '이런 것도 있다'고 하길래 군의 상태를 말한 것이다. 제가 반대를 하고 그럴 계제도 아니고 정확하게 보고드렸다"고 설명했다. 수사단장이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우원식이 국회의장인지도 몰랐다"며 "'명단 명단' 이야기하는데 허술하다"고 말했다. 또 "그날 방첩사 요원들이 새벽 1시 넘어서 나갔다. 말단 소위가 해도 그렇게 군사작전을 하지 않는다"며 "명령 내린 분도 의심스럽고 군인 중에 그게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제가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하는 부하들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라면서 "제가 비록 큰 잘못을 하고 잘못 판단했지만 사랑하는 방첩사 부하들은 억울한 사람이 많다"고 눈물을 흘렸다.



“한·미 연합훈련 선제적 축소, 지금 단계선 쉽게 얘기 못해”

‘브리핑룸’ 된 공군 1호기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튀르키예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중·일 갈등을 두고는 “상황을 냉철하게 지켜보고 대한민국 국익이 훼손되지 않고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6·25전쟁 이후 수십년 동안 하지 않은 일”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우리와 북한이 생각하는 경계선이 달라서, 경계를 넘었다며 경고사격을 하는 일도 벌어진다. 그런데도 모든 연결선이 끊겨서 우발적 충돌이 벌어져도 해결할 길이 없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외교의 기본 원칙은 한·미 동맹을 근간으로 하되, 한·중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이 기조의 근본은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라고 밝혔다. (한국에) 위협 요인이나 갈등 요소가 추가되는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중·일 ‘냉랭’한 사이…이 대통령, ‘훈훈’한 연쇄 회동

중·일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한·일관계의 안정적 관리를, 리 총리에게는 소통의 중요성을 각각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장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리 총리를 각각 만났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한·일 정상은 엄중한 국제정세하에서 한·일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함께 한·일 간 미래지향적 협력의 필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리 총리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이 성공적이었다며 양국 간 여러 현안에 대한 호혜적 협력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1인1표제’ 진통 증폭…결국 최종 결정 일주일 연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권리당원과 대의원 표의 가치를 동등하게 바꾸는 1인1표제 당헌·당규 개정안의 최종 처리 시점이 당 안팎의 반발로 일주일 연기됐다. 전광석화 같은 개혁을 강조하다 번번이 당내 반발을 사온 정 대표가 내부 개혁 작업에도 공개 비판을 받는 모양새가 됐다. 당헌·당규 개정 작업이 정 대표의 대표직 연임을 위한 포석이라는 시각도 있어 해당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기 전까지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24일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1인1표제 개정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개정안 확정을 위한 최종 관문인 중앙위원회 개최는 당초 28일에서 다음달 5일로 연기했다. 당무위는 오후 추가 회의를 열고 다음달 5일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중앙위를 열고, 개정안에 대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는 안을 의결했다. 당원들을 분열시킬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라고 정 대표를 공개 비판했다. 부산혁신회의는 “숙의 없이 밀어붙인 절차는 결국 당 지도부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당원주권이라는 가치를 훼손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가 리더십에 상처를 입었지만 개정안이 중앙위를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여당 “내란전담재판부 반드시 설치” 의지 재확인

여당이 24일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을 공식화했다. 내년 초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기한 만료가 다가오면서 그가 풀려날지 모른다는 지지층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위헌 논란을 피하기 위해 1심이 아닌 2심부터 전담재판부를 도입하는 방향에 무게가 실린다. 그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치밀하게 준비해왔다며 “대통령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차질 없이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서울중앙지법에 내란·김건희·순직해병 등 3대 특검 사건을 전담하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을 발의했다. 당 지도부 소속 한 의원은 “내란전담재판부 논의가 수면 아래로 내려가니 법원에서도 계속 영장 기각이 나온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이 대통령실과의 조율을 거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청래 ‘1인 1표’, 李대통령에 대한 반란 수준” [정치를 부탁해]

그는 “장 대표가 ‘비상계엄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얘기를 할 것 같다. 전체 내용은 유튜브 채널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1월 24일 〈여의도를 부탁해〉 전문▶ 정광재: 반갑습니다. 그런데 지금 2주 만에 너무 큰 폭의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저는 정말 이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에서 이제 지방선거까지 대략 6개월 조금 더 남은 것 밖에는 안 되거든요. 그런데 전체 유권자 지형을 봤을 때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이 꽤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단 말이에요. 2주간 계속 진행됐는데 그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곽종근 전 사령관 또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 이분들하고 진실 게임 하고 있잖아요. 그건 내가 그게 말이 그게 아니고 이런 식으로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과연 중도층 또는 보수층에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양발에 그런 면에서 12월 3일이 이제 며칠 안 남았습니다. 어떤 메시지를 보내느냐에 따라서 정말로 내년 지방선거까지 결정적 영향을 줄 것 같아요.▷ 권오혁: 사실 벌써 이제 계엄이 어떻게 보면 1년이 돼가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12월 3일이 딱 장동혁 대표에게도 취임 100일이 되는 날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그럼 100일을 앞두고 장 대표는 지금 현재 부산을 시작으로 장외 투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다음 달 2일까지 2주간 11개 지역을 다닌다고 해요. 부감샷 그러니까 위에서 이렇게 아래에 내려다보는 거 부감샷이 안 잡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지금 장외 집회라는 게 큰 의미가 있나라는 생각은 저는 개인적으로 합니다만 어쨌든 지도부에서는 이거라도 해보자라는 생각 갖고 있는 것 같고 명태균 씨 패국에 재밌는 글이 올라왔더라고요. 지금 경남도당 위원장이 누구냐 윤한홍 의원인가요? 예전에도 얘기했지만 한 3000명 정도 모인 거예요. 당 대표와 당 지도부가 다 모여 가지고 나왔는데 3000명 모였다. 그 아무리 이제 이게 지역 순회고 여러 차례 하는 거고 지역마다 인구가 다르다고 하지만은 이거는 안 하느니만 못하죠. 제가 보기에는 마지노선 한 1만 명은 와야 돼요. 그리고 이게 매주 하면은 지금 어 당협위원장들 의원들 피로도가 얼마나 높겠어요. 이게 가당치도 않은 얘기를 뭐 다 비판을 할 수 있죠. 그게 부끄러운 겁니다. 야 판사 출신 장동혁 의원이 이렇게 대중 연설을 잘한단 말이야.그리고 지난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도 굳이 저 따라 하지 않겠습니다.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보니까 약간 이제 그 효능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지금 거기 지금 망조가 보이고 있다.▷ 권오혁: 알겠습니다. 저는 어떻게 좀 예상하세요?▶ 정광재: 정말 12월 3일이 중요한 기점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뭐 12월 3일이 그 불법 개헌과 관련해서 딱 1년이 있었던 때고 12월 7일날 1차에는 그 탄핵이 안 됐고 14일에 탄핵이 됐잖아요. 어쨌든 현대 들어서 2016년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정농단에 따른 탄핵 그거보다 2024년 12월 3일 불법 계엄에 따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국민적 트라우마가 훨씬 더 강하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두고는 보수 진영 내에서뿐만 아니라 일부 중도 진영 내에서도 그게 그럼 그때 탄핵까지 갔어야 되는 사안인가 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이건 뭐 제 개인적인 얘기가 아니라 중도에서 그런 얘기하는 분들이 있다는 걸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10년 20년이 지난 다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해 얘기를 할 때는 야 2024년에 대한민국에서 계엄한다는 게 말이 되냐 이런 식의 평가가 저는 여전히 유효할 것 같거든요. 그래서 12월 3일을 기점으로 당이 어떤 메시지를 내느냐 중요할 것 같은데 장동혁 대표가 어떤 생각하고 있는지 제가 알 수는 없습니다만 하나 힌트는 얻었어요. 지금 지선 전에 장동혁 대표가 어떤 메시지를 내는지 정리를 할 거다. 그리고 지금 당을 운영하는 과정에서도 신동욱 최고가 수석 최고위원이에요. 저는 이렇습니다.이렇게 교류를 할 텐데 방송에서 뭐라고 그랬냐 하면 비상계엄 사과를 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하는 방향을 그런 취지의 방향을 메시지에 내야 한다. 비상 계엄은 잘못된 거고 이거는 하지 말았어야 됐다 얘기를 할 거고요. 윤석열은 이미 탈당을 했다 그래서 우리 당 사람이 아니다 이렇게 얘기를 할 겁니다. 이 얘기가 딱 이렇게 이제 나올 거예요. 본인에서는 최대한 강성 지지층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그런 메시지를 낼 텐데 듣는 사람들은 그렇게 중도층에서 그렇게 마음이 돌아설까 그런 생각이 안 들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사과 안 받았다고 생각하잖아요. 그게 계속 반복돼요. 제가 보기에는.▷ 권오혁: 12월 3일에 김준일 평론가님의 예언이 적중할지 함께 지켜보도록 하겠고요. 지금 이제 정치를 부탁해를 시청하고 계신 구독자분들은 국힘 상황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국민의힘이 이제 중도층을 끌어들이고 이제 외연 확장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될지 의견을 이렇게 남겨주시면 저희도 같이 공유하고 그중에 두 분께는 또 커피 쿠폰도 나눠드릴 테니까요. 그때서부터 이렇게 3명의 원내 의원을 갖게 되고 또 이준석 의원이 배지를 달게 되면서 야 이 과정이 만만치 않겠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쨌든 선거를 앞두고는 연대해야 한다 저는 당위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건 모든 지역에서 나오니까 이 사람들이 다 그 얘기를 낼 겁니다. 이준석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라 뭐 지금 나간다 안 나간다 단정적으로 얘기하는 게 뭐 좋겠습니까? 기사라도 한 번 더 나오고 뭐 그러려면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야 되고 몸값 올리기죠. 그러니까 그냥 개인 이준석이 아니라 당 대표 이준석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뭐 나중에 단일화 논의가 분명히 얘기가 나오긴 할 텐데 그전에는 후보 낼 수 있으면 다 낼 거라고 봐요. 출마자들한테 그런데 당의 이제 부채가 굉장히 커지기 때문에 너무 많은 지원은 못 해줘도 당에서 일단 출마자가 없는 거는 그 당은 존재할 이유가 없는 거예요. 여기 댓글에도 동탄 주민이 원하니까 빨리 나가라 경기지사 나가라 지금 나오거든요. 제가 100% 장담하는데 네 이제 플래카드가 꼭 붙을 겁니다. 큰 정치인 이준석은 경기 경기지사 나가라 동탄 주민 일동 그래가지고.▶ 정광재: 그거는 그 지지자들이 붙일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김준일: 민주당 지지자들이 붙이지. 민주당 지지자가 붙이겠지. 그러니까 뭐 그런 식의 이제 가능성은 있겠죠.▶ 정광재: 그런데 이준석 후보의 이름이 딱 있으려면 저는 2번 이준석은 있을 가능성도 있어 아주 적지만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아마 그래도 뭐 현역 의원들 또는 뭐 그분들을 대상으로 그래도 본인밖에는 없습니다 라고 설득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가능성이 낮지만 있다고 하는 이유가 첫 번째는 어쨌든 뭐 다른 분들이 어떤 분들이 나올지 모르지만은 유승민 전 의원이 전 대표가 경쟁력이 있잖아요. 예전에 첫 번째 이제 어쨌든 이기는 선거를 해야 될 필요성이 있고 두 번째는 주적은 유승민은 아니에요. 장동혁 입장에서 주적은 한동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소위 말해서 중도 보수 사람하고 다 선을 그으면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그리고 나중에 이제 책임론 문제가 나올 수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가능성이 한 30% 정도 왜냐하면 여기가 양지면은 모르겠는데 험지 기본적으로 경기지사는 험지잖아요. 국힘 입장에서는 그러니까 그렇게 경쟁력 있는 사람들이 나온다고 안 하면 유승민 전략 공천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은혜 의원은 제가 알기로는 안 나올 거예요. 나온다는 그게 전혀 계획이 없다.▷ 권오혁: 지금 민주당 상황도 좀 보면 김동연 현 경기지사도 재선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이고요. 제가 그렇죠 김동연을 물로 보냐 호구로 보냐 약간 이런 건데 그만큼 이제 비명 비명이라서 이제 당원들의 지지를 못 얻을 가능성이 높다 라고 보는 것 같아요. 민주당 당원들도 당원들의 바보는 아니고 그런데 너무나 무난하게 국민의힘이 저렇게 계속 하고 있으면 야 뭐 추미애든 뭐든 되겠네. 그래서 그냥 예 김동연 떨어뜨리려고 할 거예요. 그런데도 추미애 뽑고 뭐 다른 사람 뽑을까 약간 고민들이 될 거예요. 그러니까 그 정치적인 상황은 국민의힘에 달렸다.▶ 정광재: 저는 이준석 의원이 경기지사 후보에 이름을 올릴 확률보다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이름을 올릴 확률이 훨씬 낮다고 봅니다. 이 무소속 또는 뭐 그렇게 뛸 건지 아니면 드롭할 건지를 걱정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봐요. 이게 2022년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2022년 경기지사 선거 윤석열 전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이길 수 있다. 그래도 유승민은 안 줄래 그러니까 김은혜 준 거잖아요.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 저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추미애 또는 뭐 다른 그 민주당에 있는 의원들의 이름을 놓고 돌렸을 때 뭐 비슷비슷하거나 혹은 뭐 열쇠라고 하더라도 김동연 안 돼 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큽니다. 저는 그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한동훈 전 대표를 바라보는 평가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봅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이번에 대장동 일당에 대한 항소 포기 주도적 역할을 했잖아요. 그리고 론스타와 관련해서도 누가 뭐래도 하여튼 한동훈 전 대표가 결정적 영향력을 행사했었던 거죠. 네 제가 아는 한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권오혁: 어떻게 보십니까?▶ 김준일: 음 안 돼요. 그냥 뭐 길게 얘기할 필요도 없어. 그냥 안 돼 뭉칠 수가 없어. 그 사람들은 한 번 선거 치료 한 번 받은 다음에 그다음에나 가능하다. 선거 치료가 시급하다 그 생각이 들어요.▷ 권오혁: 그럼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한동훈 대표와 손 잡는 이 이준석과 잡겠다 아니면 둘 다 불가능하다. 어느 쪽에 더 가깝다고 보십니까.▶ 김준일: 아까 전에 제가 이재명 학습 효과를 얘기했잖아요. 그건 정청래 대표도 마찬가지고 지금 장동혁 대표한테 한동훈하고 손 잡으라는 거는 이재명한테 이낙연하고 손 잡으라는 거하고 똑같은 거예요. 그건 안 돼 안 돼 그건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야.▶ 정광재: 근데 장동혁 대표가 이준석 대표하고 손을 잡기 위해서는 또 전제 조건이 있단 말이에요. 아까 얘기한 윤어게인이나 뭐 부정선거와 관련한 물론 장동혁 대표는 부정선거와 관련해서 하는 건 아닙니다. 그런데 그 간격이 지금 만약에 장동혁 대표가 이준석 대표에게 손을 내민다고 했을 때 이준석 대표가 그 손을 냉큼 잡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아까 이 복잡한 역학관계가 있는 거죠. 한동훈, 장동혁 두 사람의 관계는 글쎄요. 마지막엔 만나지 말았어야 할 것을 이게 마지막 문장이거든요. 그러니까 저것도 이제 조국 그거 이게 제가 다른 방송에서 오늘 아침에도 얘기했는데 이게 일종의 이제 사랑의 짝대기 같은 거거든요. 옛날에 사랑의 스튜디오에서 이렇게 나는 얘랑 맺어지고 싶은데 계속 엇갈리는 거 이제 급과 이득 이 두 가지가 핵심인 것 같아요. 대신에 나는 정청래랑도 하고 싶어 그 그러니까 사랑의 짝대기가 이렇게 지금 계속 엇갈리는 거거든요. 이거를 이걸 왜 해 쟤들하고 그러니까 이제 두 사람이 할 거냐 말 거냐 이제 그것만 남은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안 할 가능성이 더 높다.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 입장에서는 조국이랑 하는 것도 야 12석 어디 어디 교섭단체도 아닌 게 지금 들이대고 있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이게 생각보다 이런 거 따지기 시작하면 잘 안 돼요.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가 더 적극적으로 정청래에 나와라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계속 SNS 상에서 아예 안 한다 이렇게 얘기하겠지만 뭐 의미는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챔피언은 정청래 대표잖아요. 근데 저는 이거 성사 안 될 거라고 봐요. 기본적으로.▶ 정광재: 만약에 그 정청래 대표가 자꾸만 이렇게 대장동 갖고 토론하자 그러면 정청래 대표는 이렇게 얘기했죠. 12월 3일 계엄도 1년 됐으니까 계엄 관련해서 같이 논의하자 이렇게 얘기하면 또 장동혁 대표가 굉장히 어려워질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게 토론이라는 게 주제가 정해지면 누가 우위에 있을 주제라는 게 사실 알 수 있잖아요. 그런데 이제 계엄과 관련해서 하자고 그러잖아요. 그러면 이제 국민의힘이 굉장히 어려운 거죠. 그러니까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저는 뭐 토론 하나 마나 조국 전 대표가 굉장히 힘들 거예요.▷ 권오혁: 네 알겠습니다. 이제 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가 추진하는 1인 1표 그러니까 대의원과 권리당원에게 똑같이 동일하게 1표식을 적용하자라는 걸 제안을 한 건데 여기에 이제 친명계에서는 굉장히 반발하는 분위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상황은 어떻게 보시는지.▶ 김준일: 어떻게 아니 뭐 이미 뭐 이게 갑툭튀가 아니라 이미 굉장히 긴 정청래 대표 되자마자 지금 이게 지금 진행돼 왔거든요. 물론 이게 한 번 부결될 수도 있어요. 들고 일어나 가지고 이거 표 그렇게 던진 XX 다 나와 이렇게 되면서 도저히 거부하기가 힘든 상황으로 가는데 이게 지금 단순히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지금 다른 거 없어 그냥 당원 투표로만 사람 많으니까 그건 당원 투표로만 한다 라는 거면은 여기서 거의 다 솎아질 거예요. 그러면은 시도당 위원장은 힘 다 빠지는 거예요. 지금 이 논쟁과 관련해서는 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우위를 점하고 가고 있다고 봐요. 그런데 지금 1인 1표라는 건 보통 평등 선거의 그냥 원칙이에요. 그래서 1인 1표로 가자는 거는 그게 뭐 민주주의의 가장 근본 원칙인데 어 이것은 뭐 저는 명분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갖고 있다고 봐요. 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정책에 대해서 내가 이렇게 갈 것 같다 라고 얘기할 때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지금 상황이 그런 것 같습니다. 뭐 그분들을 제가 폄하하거나 그런 게 아니라 실제 대부분 어느 나라나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그 정청래 대표가 본인이 딴지일보에 1000번 글 썼다 뭐 이런 얘기도 했잖아요. 그러면은 그냥 줄 서는 거예요. 국회 대통령 말을 안 들어요. 지금 그렇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조만간 검찰 수사가 수사가 지금 어디선가 터질 것 같다.▷ 권오혁: 소장님. 1인 1표제로 갔을 때 그 영향 여파 좀 어떻게 보시나요.▶ 정광재: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게 유리할 거예요. 그러니까 유리하니까 본인에 맞게 그 룰을 바꾸려고 하는 것이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여하튼 본인의 우군은 지금 원내에 있는 의원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지금 당 대표가 되긴 했지만 아직도 원내에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친청이라고 할 수 없어요. 이게 원래 왕권 잡으면 그런 거잖아요. 내년 지방선거 결과에 따라서 사실 정청래 당 대표의 연임 문제도 물려 있는 거잖아요. 그 이것과의 균형점을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어떻게 잡을 거냐 그게 관건이겠죠.▷ 권오혁: 사실 용산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이 이 사안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굉장히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저는 김용민 의원이 법무부 장관과도 뭐 보고를 했었다. 저도 뭐 조직 생활하면서 많이 겪어봤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뭐 서면으로 만들거나 아니면 정말 여러 사람이 있는 데서 그때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이런 정도가 아니라면 그 보고라고 할 수 없는 거예요.▷ 권오혁: 지금 평론가님께서는 더 해주실 말씀 있으실까요.▶ 김준일: 아니 뭐 이 정도 하죠. 언제 어디를 치느냐가 나는 제일 관심이야.▷ 권오혁: 사실 민주당 내에서는 지금 1인 1표제뿐만 아니라 내란 전담 재판부 이야기가 또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윤석열 풀려날 테고 사실은 그래서 국민의힘에서는 의심하고 있는 게 윤석열을 풀어주기 위해서 지금 내란 전담 재판부를. 그럼 모든 게 다 꼬이게 되는 거거든요. 근데 그냥 보면은 원래 저 법사위나 이분들은 그냥 계속 하는 거예요. 하던 거를 하던 거 하던 거를 하는데 대통령이 순방에 나갔을 뿐이야 그냥 안 변해 사람은 안 변한다. 말은 못하는데 뭐 풀려나도 우리한테 불리한 건 없잖아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광재: 그래서 민주당 최고의 선거 전략이 윤석열 전 대통령 풀어주는 거다 이런 얘기를 해요. 지금 제가 보기에는 어차피 맨 오른쪽에 있는 분들은 그분들이 선거 때 그러면 뭐 민주당을 찍겠어요? 개혁신당도 잘 안 찍는 분들이야 그분들은 어차피 다 국민의힘이나 가져가는 건데 뭐 그런 조그만한 당들이 얼마나 가져가겠습니까? 제가 보기에는.▶ 정광재: 저도 일본 만화 제목을 인용해서 하겠습니다. 이거 누구나 알고 있는 방법이에요. 그런 면에서 우리 당 지도부가 변화의 시기를 빨리 모색해야 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권오혁: 네 알겠습니다.



혁신·진보당 ‘차별금지법’ 추진…민주당 이번엔 참여할까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이 성별·국적·장애·나이·인종·종교·성적지향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하는 차별금지법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외면과 국민의힘의 반대에 18년간 번번이 좌초했던 차별금지법이 22대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춘생 혁신당 의원은 최근 완성한 차별금지법 초안을 당 정책위원회 검토를 거쳐 당론으로 발의할 계획이다. 정 의원은 “정치인들이 논란이 무서워 침묵하고 회피하는 동안 차별과 혐오가 심각한 지경이 됐다”고 했다. 진보개혁 정당을 표방하면서도 차별금지법 제정에 유보적이었던 민주당이 논의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정 의원은 “법안 처리 여부는 사실상 민주당에 달렸다”고 말했다.



조국 “개헌·정치개혁, 민주당과 다를 것” 선명성 앞세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4일 당대표로 복귀하며 첫 일성으로 “조국혁신당 제2막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제7공화국의 문을 여는 신세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 대표는 “개헌의 쇄빙선이 되겠다”며 “지방선거와 지방분권 개헌 동시 투표도 저희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조국혁신당 제1막은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 해체를 향한 투쟁의 깃발을 드는 기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검찰개혁에 이어 개헌 의제에서도 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더 선명하게 논의를 주도해가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헌법존중 TF, 내란 직접 연관된 범위 국한…철저한 비공개로 인권 존중”

“겸손한 태도로 조사” 당부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12·3 불법계엄에 가담한 공직자를 조사하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24일 중앙행정기관별 구성을 마쳤다. 휴대전화 제출 요구 등 TF 활동의 인권침해 논란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간담회를 주재하고 “원칙과 절제가 중요하다. 그는 “절제하지 못하는 TF 활동과 구성원은 즉각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리실에 구성된 총괄 TF와 기관별 TF 실무책임자 전원이 참석했다. 총리실은 이날 총 49개 중앙행정기관에서 48개의 기관별 TF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외부 전문가·자문단만으로 꾸린 독립형은 해양경찰청 1개 기관이었다. 대부분 기관장이 TF 단장을 맡아 기관장 책임하에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中, ‘한중일 정상회의 불발’ 공식화…“日총리, 대만 발언 때문”

지난달 31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첫 대면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고 있다. 일본 내부에선 다카이치 총리가 지지층을 겨냥한 정치적 결속을 위해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그의 발언은 중국의 거센 저항을 불러일으켰다. 중국은 국가 영토 주권을 수호할 결심과 능력이 있다”고 했다.



“한국서 훼손 시신 37구 발견” 가짜뉴스 퍼뜨린 유튜버 조사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대보짱’으로 알려진 30대 조모 씨를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21일 불러 조사했다.일본에서 활동하는 유튜버인 그는 이달 22일 ‘최근 비자 없이 한국에 입국한 범죄자 중국인들의 살인과 장기 매매 문제가 심각하다’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조씨는 이후 “중국인 범죄가 실제로 증가해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여인형 “작년 5~6월 윤석열 계엄 언급…군 통수권자가 상황 전혀 모른다 생각”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24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재판을 열고 여 전 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도 재판에 출석했다. 여 전 사령관은 지난해 5~6월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에서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과 함께했던 저녁 식사 상황을 설명했다. 이때 자신이 ‘일개 사령관으로서 무례한 말을 했구나’ 싶은 생각이 들고, 감정이 격해져서 윤 전 대통령 앞에 무릎을 꿇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여 전 사령관은 “누군가 체포할 거라면 사전 준비를 상당히 많이 해야 한다”면서 계엄 당일 체포 지시는 없었다는 윤 전 대통령의 주장에 동조했다.



내란특검 “계엄후 사법부회의 사실관계 확인”…대법에 공식 질의서

앞서 김 전 장관의 변호인들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과 함께 나왔다가 재판부의 퇴정 명령을 따르지 않고 항의하는 등 소란을 피우다 감치 명령이 내려졌다. 이후 변호인단이 이름 등의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집행이 불가능해졌고 이후 석방된 변호인들은 유튜브 채널 ‘진격의 변호사들’에 출연해 재판부를 노골적으로 비난했고, 이에 법원은 감치를 재집행하기로 했다.



국힘 “지방선거 경선룰 당심 50→70% 확대, 확정된 것 아냐”

이어 “잘 싸우는 후보를 선정하는 차원 지방선거 경선 룰은 당헌·당규에 명시돼 있고, 최고위원회의와 상임전국위원회, 전국위원회 의결을 모두 거쳐야 하는 만큼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취지다. ‘당원 투표 70%, 여론조사 30%’ 경선 룰을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지선에선 당심과 민심을 절반씩 반영해 후보를 공천했지만, 내년 지선 공천에선 당심 반영 비중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당 안팎에선 “민심과 더 멀어지는 경선 룰”이란 지적이 쏟아졌다. 가뜩이나 중도층 민심이 국민의힘을 떠나고 있는 상황에서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는 후보가 공천을 받게 되고, 내년 지선에서 중도층 공략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다.



"이집트, 4조 공항 확장사업 제안"

이집트와의 정상회담에서는 최대 4조원 규모의 카이로공항 확장 공사를 한국 기업이 맡아 달라는 제안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경 일변도로 가면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며 "끊임없이 대화하려 노력하고 우리의 선의를 전달해야 한다.



‘조종사의 꿈’ 향해 무한도전…마침내 ‘날개’ 활짝

공군 조종사가 되기 위해 3번째 군 생활을 시작한 황희일 소위(28)가 24일 임관했다. 황 소위는 2016년 공군 하사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 이 시기 황 소위는 조종사가 되겠다는 꿈을 꾸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황 소위는 2020년 공군 학사사관 144기로 임관했지만 그가 원했던 조종 분야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황 소위는 이날 경남 진주의 공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임관식에서 조종 분야 소위로 다시 임관했다.



여인형 “체포 명단, 추정 가능한 누군가에게 들은 것 적어”

반면 여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아무리 헌법이 보장한 계엄이라고 해도 군은 불가능하다는 실태를 말씀드렸다”며 계엄 선포 책임이 윤 전 대통령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7월 재구속 이후 재판에 나오지 않던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부터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 등 주요 증인이 출석하자 법정에 나와 이들과 직접 공방을 벌이고 있다. 곽 전 사령관은 4일 공판에서 “당신(윤 전 대통령)이 한동훈 전 대표하고 일부 정치인들 호명하면서 당신 앞에 잡아오라 그랬다.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했다”고 밝혔다.홍 전 차장과는 노골적인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하늘의 암살자' 美무인기 MQ-9, 임무 중 군산 앞바다서 추락

이번 사고는 리퍼가 군산 공군기지에 상시 배치된 지 약 2개월 만에 발생했다.



李대통령, '튀르키예 국부' 묘소 참배…"형제국과 공동번영"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 측 안내에 따라 아타튀르크의 묘에 헌화하고 예를 표한 뒤 진혼곡 연주에 맞춰 참석자들과 함께 묵념했다.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튀르키예의 '국부'로 추앙받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박물관에 마련된 방명록에 "아타튀르크를 기리며 피를 나눈 형제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李대통령, '튀르키예 국부' 묘소 참배…"형제국과 공동번영"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튀르키예의 '국부'로 추앙받는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초대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에 있는 아타튀르크 영묘를 한국 수행단과 함께 방문했다.



F-35A 전투기, 임무 중 유압계통 이상으로 청주공항 비상착륙

공군은 비상착륙 경위와 정지 후 앞바퀴가 접힌 원인, 기체 파손 정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



與, 3차 상법개정안 발의…자사주 취득 1년 내 소각 의무화

오기형 대표발의…임직원 보상 목적 땐 주총승인 조건으로 보유 가능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기업 자사주 소각을 원칙적으로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주당 '코스피 5,000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1년 이내 소각을 원칙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다만 임직원 보상 등 일정한 요건에 한해 회사가 계획을 수립해 주주총회 승인을 받은 경우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했다.



李, 튀르키예 '국부' 묘소에 헌화…"피 나눈 형제국과 공동번영 위해"

이 대통령은 검은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를 입었으며 추모의 의미를 담아 검은색 넥타이 차림을 했다.이 대통령은 헌화대를 향해 걸어간 뒤 붉은색과 흰색이 섞인 화환을 헌화대에 올려놓은 뒤 참배객들과 함께 묵념을 했다.이후 이 대통령은 박물관을 둘러본 뒤 방명록에 "아라튀르크를 기리며, 피를 나눈 형제국의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남겼다.이 대통령은 이번 일정이 끝난 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빈만찬 자리에 참석할 예정이다.



與 '자사주 1년내 의무 소각' 상법개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이 자사주를 1년 이내에 의무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3차 상법 개정안’을 24일 발의했다. 소각하지 않고 보유하거나 처분할 경우 주주총회 승인을 받도록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달았다. 경제계에선 마지막 경영권 방어장치마저 사라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특위는 자사주를 자산이 아니라 자본으로 규정해 우호 세력에 지분을 넘기거나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를 발행하는 등의 행위를 원천 차단했다. 또 신규 취득 자사주는 물론이고 기존에 보유한 자사주까지 원칙적으로 1년 이내 소각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또 임직원 보상이나 재무구조 개선 등을 위해 자사주를 보유하거나 처분하는 경우 예외를 인정하면서도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을 주총 보통 결의를 통해 승인받도록 했다. 민주당은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 등 임직원 보상이나 우리사주조합 출연 등을 위한 자사주는 예외적으로 소각하지 않고 보유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은 연내 법안을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李대통령, 튀르키예 대통령궁 도착…곧 정상회담 시작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오후 공식 환영식이 열리는 대통령궁 앞 광장에 도착했다.



[속보] 李 대통령, 튀르키예 대통령궁 도착…공식환영식 후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의 남북관계와 관련해 "언제 우발적 충돌이 벌어질지 모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이를 극복하려면 인내심을 갖고 대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아프리카·중동 4개국...



440억원 美 킬러 드론 ‘리퍼’, 군산 앞바다 추락

리퍼는 미국 제너럴아토믹스가 개발한 장거리 정찰·공격 무인기로 대당 가격이 약 44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군 측은 리퍼가 추락했는지, 기체를 회수했는지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리퍼는 임무 수행 중 원격 조종이 제대로 되지 않는 등 연결 과정에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李 대통령,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소인수회담 시작

이재명 대통령이 2박 3일간의 이집트 공식 방문을 마무리하고 2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향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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