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연구진 “체내 염증도 우울증 주요 원인”
연구팀은 과다 수면이나 과다 식이 등 일반적인 우울증과 반대로 나타나는 ‘비전형 양상’, 현실 판단 능력이 흐려지는 정신증상을 보이는 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분석, 단일세포 분석, 환자 유래 뇌 오가노이드(미니 장기)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KAIST는 20일 한진주 의과학대학원 뇌신경 RNA연구실 교수팀이 김양식 인하대 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과 협력해 ‘면역-신경’ 축 불균형이 주요 우울장애의 핵심 기전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트 사이언스’ 10월 31일자에 게재됐다.
인간의 창작 영역 넘보는 AI… 고심 깊어지는 예술계
대형 화면과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 둘러싸인 퍼포머가 카메라를 응시한 채 움직였다. 그러자 인공지능(AI)이 동작에 맞춘 수십 가지 아바타를 자동 생성했다. 동시에 대형 화면으로도 송출됐다. 퍼포머는 여성이 됐다가 순식간에 남성이 되고, 고양이 요괴로도 변신했다. 인류만이 세상에 영향을 미치던 ‘인류세(人類世)’가 저물고 있단 뜻도 담겼다.예술계에도 이런 인체와 생성형 AI를 실시간 결합하는 퍼포먼스가 갈수록 늘고 있다. 하지만 최근 AI가 사진이나 영상, 텍스트 등을 인간 창작물과 구별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생성하는 수준에 이르자 예술가들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 미디어 아티스트는 “밥그릇을 두고 경쟁할 상대가 동료 예술가가 아니라 AI로 느껴질 때가 많다”고도 했다.물론 AI 생성물이 그럴듯해질수록 예술가의 적극적 판단과 개입이 더 중요해질 수도 있다.
AI 거품론 논란 속… 엔비디아 사상 최대 실적
순이익은 319억1000만 달러(약 46조8790억 원)로 같은 기간 65% 늘었다. 두 지표 모두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AI 투자 확대 속에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의 판매 호조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SKT, 유심해킹 피해 ‘1인당 30만원 배상’ 거부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에 조정안을 수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AI 덕에 누구나 작사-작곡가 되는 시대… 학습과정 사용 음악 보상규정 신설돼야”
현재 회원만 약 5만 명. 하지만 최근 사무처 직원 2명이 중대 비위를 저질러 해임됐고, 임원들이 전현 소속사를 행사 수행업체로 선정해 연출료를 지급했다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개선 명령을 받았다. 김 작곡가는 “협회 재무제표를 비롯한 자료들을 들여다보니 바꿔야 할 부분이 많았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김 작곡가는 해외 저작권료 징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도 개선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한국 작곡가들의 해외 스트리밍 지분 상향 △중국, 중동, 동남아 등 저작권료 징수 확대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 미납 저작권료 징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회장 임기는 4년.
아마존 원주민 소년 “숲-강 사라지면 희망도 사라져” 호소
21일까지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CPO30) 현장.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강이자 기후위기로 병들고 있는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강의 장엄함이 보이는가 싶더니 한순간 나무가 사라지고 누런 땅이 드러났다. 금광 채굴로 파괴된 구역에선 채굴로 나온 수은이 숲으로 흘러 들어가 푸른빛으로 오염된 강이 시야에 들어왔다. 행사가 열리는 벨렝에선 아마존 원주민들과 미래 세대들이 대거 운집했다. 이곳에서 만난 브라질 마라냥주 거주 원주민 과자하라족의 애주러니 씨는 “우리는 아마존의 생물 다양성을 지키고 있다, 원주민 영토를 지키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외쳤다. 이들이 벨렝 거리를 가득 채운 이유는 산림 벌채로 인한 아마존 파괴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서다. 아마존 원주민 어린이들이 COP30 어린이·청소년 행사장에서 아마존에서 겪은 기후위기를 전하고 있다. COP30 의장단에 미래 세대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끼, 우주서 9개월 생존… ‘우주농업’ 단서 되나
이끼 브루드 세포란 이끼가 추위, 건조, 영양 부족 등 극한 스트레스 환경에서 만들어 내는 생존용 세포다. 이끼 포자는 ISS 표면에 부착돼 283일 동안 극한 우주 환경에 노출됐다. 이끼 포자는 2023년 1월 지구로 귀환했다.연구팀이 돌아온 이끼를 분석한 결과 이끼 포자 80% 이상이 살아남았다. 연구팀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수학적으로 이끼 포자가 우주에서 얼마나 살아남을 수 있을지 계산한 결과 최대 5600일, 약 15년간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해양산업 AI 기술 개발 힘모은다
산업부 또한 오랜 시간 축적된 조선·해양 숙련 작업자들의 제조 노하우를 데이터화하고, AI 기반 자율 운영 조선소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노년층 겨울철 낙상사고 주의보… 집 안도 안전지대 아니다 [Weekend 헬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낙상 사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얼어붙은 도로와 미끄러운 빙판길이 대표적인 원인이지만, 실내에서도 언제든 넘어질 위험이 존재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신체 손상 가운데 절반 이상이 낙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겨울철에는 낙상 환자가 평소보다 약 3배 증가한다.문제는 낙상 이후의 후유증이다. 노년층 10명 중 1명은 낙상 후 골절을 경험하며 특히 대퇴골·전완부·척추 골절은 회복 과정이 길고 합병증 위험도 크다. 고령일수록 한 번 감소한 근력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초기 대응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겨울철 낙상 사고는 빙판길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통계에 따르면 노년층 낙상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실외가 아닌 주거지, 즉 '집 안'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조사에서는 집에서 일상생활 중 낙상을 겪은 사례가 1262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농장·의료시설이 뒤를 이었다. 침대 주변 정리도 중요하다. 집안에서 가장 미끄럽고, 바닥에 단단한 표면이 많아 한 번 넘어지면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바닥 물기는 즉시 제거하고 미끄럼 방지 매트를 설치하며, 샤워부스 밖에도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부착하는 것이 좋다.
"무릎에 덩어리가" 20대 男, 몸속 '이것' 뭐길래 [헬스톡]
검사 결과 팔꿈치 종양은 가로 6cm, 세로 4cm였으며 무릎은 7cm와 3cm, 엉덩이는 9cm와 4cm 등 다양한 크기의 병변이 확인됐다.환자는 종양의 크기가 커지면서 극심한 불편과 통증을 호소했다. 이는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 이상으로 인해 노란색 병변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후 환자는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했다.황색종은 피부 아래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면서 발생한다. 통증 없이 피부 표면이 평평하거나 약간 솟아오른 황색 병변이 특징이다.발병의 주된 원인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이다.
"손흥민 못지 않네", '페이커' 실물 유니폼 보러 中 팬들 몰려[1일IT템]
‘SEE’K’ 전시관은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 7만 명이 찾은 K-콘텐츠 명소다.K-팝 커버댄스 대회, K-예능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중국 MZ세대와 소통해왔다.
'AI 거품론' 정면 반박 젠슨 황…AI 인프라 회사들도 일제히 "버블 아니에요" [강해령의 테크앤더시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핵심 인프라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최근 증권업계에 퍼진 ‘AI 거품론’을 잇달아 일축하고 있다. 주문량 대부분이 실수요 기반인데다, 단기 수요로 끝나지 않을 만큼 수주 잔고(백로그)가 빠르게 쌓이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메타 등 세계적인 AI 데이터센터 사업자에게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 점유율은 약 5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선 이들은 고객사인 AI 데이터센터 기업들이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매출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버티브 측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최근 실적을 보면 AI 기반 사업의 성장률이 매우 견조하다”고 설명했다.또한 AI 인프라 건설 붐이 단기 현상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줄넘기 1분=느린 걷기 90분…고강도 운동, 짧아도 효과 강력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69세 성인 7만 3458명에게 1주일간 손목형 활동량 계를 착용하게 하고, 평균 8년간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그리고 질병 감소 효과를 기준으로 1분의 격렬 운동을 대신하려면 어느 정도의 중강도·저강도 운동이 필요한지 비교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1분의 격렬 중등도 운동’으로 본다. 중등도 운동은 하루 30분까지 급격한 위험 감소 효과를 보였다. 단 30분이 넘으면 증가 폭이 둔화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비(非)암 질환 기준무엇보다 다른 질환에서는 유의미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격렬 운동은 짧은 시간에도 심박수·혈류량·근육 대사 반응을 크게 끌어 올린다.
“가슴 두근거리고 속은 답답”…어떤검사 받아야 하나요?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부정맥은 심장이 너무 빠르게(빈맥), 너무 느리게(서맥), 혹은 불규칙하게 뛰는 상태를 말한다. 홀터검사는 소형 기기를 가슴에 부착한 채 24시간~48시간 동안 일상생활을 하며 심전도를 연속 측정하는 방식으로 활동 중이나 수면 중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심장 리듬 변화를 상세하게 기록한다. 부정맥은 조기 발견만으로도 심부전이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엑셀세라퓨틱스 중독지역 첫 진출지로 UAE 결정…현지 업체와 총판계약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센츄리온 등 글로벌 브랜드의 공식 파트너사다. CGT 임상시험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며, 이에 따라 세포배양배지 등 핵심 원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까지 20개 총판, 30개 국가 이상으로 공급망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핫 컴퍼니] 패혈증 진단 패러다임 전환하는 퀀타매트릭스, 글로벌 진출 본격화
차바이오텍은 국내에서 신약 개발 생태계를 가장 잘 구축한 기업으로 꼽힌다. 산업계, 학계, 연구원, 병원 등을 모두 아우른 인프라를 갖고 있다. 차의과학대가 기초연구를, 차종합연구원이 후보물질 발굴을 담당하면 차미래...
KAIST 권영진 교수팀, 구글 어워드 수상...‘CPU 없이 버그 잡는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전산학부 권영진 교수 연구팀이 구글이 수여하는 ‘Research Scholar Award’(시스템 분야)를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기존 테스트 방식만으로는 이러한 오류를 찾아내기 매우 어려웠다.권 교수팀의 핵심 성과는 ‘실제 칩 없이도 CPU 내부 동작을 가상 환경에서 그대로 재현하는 기술’이다.
신세계아이앤씨, 가족친화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신세계아이앤씨는 2014년부터 10년 연속 가족친화인증을 유지하고 있다.심사는 △자녀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탄력적 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 친화 제도 실행 수준과 직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신세계아이앤씨는 구성원 개인의 삶과 업무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근무환경을 설계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근무형태, 휴가관리 전 영역을 아우르는 유연한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1분 단위로 출퇴근 시간을 직접 설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24년 기준 전체 직원의 91%가 활용할 만큼 조직 전반에 정착했으며, 초과 근무한 만큼 시간 단위 휴가로 사용하는 ‘보상휴가제’, 프로젝트 또는 질병, 상해, 임신 시 활용 가능한 ‘원격·재택 근무제도’도 운영 중이다.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 ‘최고의 게임 확장팩’ 수상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를 중심으로 한 어두운 비밀을 그린다. 지난 6월 글로벌 동시 출시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 국내 전체 부문 1위, 글로벌 유료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각각 평점 85점, 오픈크리틱에서는 ‘평론가 추천도’ 100%를 달성했다.
제넥신, 차세대 TPD 기반 STAT3 타겟 아토피 치료제 개발로 국가신약과제선정
STAT3의 상위 신호전달 물질인 JAK을 표적하는 억제제가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장기 안전성 우려가 존재하며, JAK 상위 단계의 신호를 차단하는 방식은 부작용 가능성이 있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 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셀트리온, 지속가능 경영 활동 2년 연속 'A등급' 받아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ESG 전략을 고도화해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KCGS 통합 A등급을 획득함에 따라 회사 운영 전반에서 ESG 경영이 안정적으로 실천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 부여된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지속가능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기업 가치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인허가 지원 워크숍’ 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인허가 지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소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허가 업체 약 80여개 업체 관계자 19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제제별 다빈도 보완사례와 의약품 신속심사 현황과 주요 품질 보완사례, 혁신 제품 사전상담 절차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동아쏘시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서 '지속가능보고서 대상'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가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일 한국경영인증원이 주최한 ‘제24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이 매년 사회책임경영활동 및 경영 성과를 담아 발간하는 통합보고서다.
아폴론, 매사추세츠 주정부로부터 '비침습 연속혈당측정기' 임상비용 전액 지원
홍아람 아폴론 대표는 "이번 성과는 단순한 보조금 확보를 넘어, 비침습 CGM이라는 차세대 당뇨 관리 기술의 국가적·사회적 필요성이 인정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계속 불어나는 독감 환자…전년 동기 대비 14배 많아
21일 질병관리청의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외래환자 감시에 따르면 올해 46주차(11월 9일~15일)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66.3명으로 전주 50.7명보다 31% 가량 증가했다. 이번 절기 유행은 지난 10년간 가장 유행 정점 규모가 높았던 직전 절기 만큼 커질 수 있다는 게 질병청의 전망이다.
줄기세포에 ‘이것’ 결합했더니…‘뇌병변’ 40% 이상 감소
이는 정상조직의 세포까지 영향을 미쳐 회복을 더욱 어렵게 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며 결과적으로 운동·기억·인지 기능 저하로 이어진다. 하이드로젤은 뇌 조직과 유사한 탄성을 지니며 손상 부위에 밀착돼 세포외소포체를 서서히 방출해 손상된 부위에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치료 신호가 전달되도록 돕는다.
캐논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예판 물량 조기 매진
캐논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R6 Mark III’의 예약 판매 개시 하루만에 조기 매진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EOS R6 마크 III는 사진과 영상 모두를 아우르는 올라운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캐논코리아는 EOS R6 마크 lll의 정식 출시를 기념해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안랩, R&D 직군 신입사원·3년 이하 경력직 공채
안랩은 연구·개발(R&D) 직군 신입 사원 및 주니어(1~3년 경력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반복 업무 자동화" LG U+ '알파키' 쓰니 계정 관리 효율 '쑥'
양자내성암호와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코드 작성 없이 규칙만 설정하면 입사자 계정 생성, 부서별 프로그램 접근권한 설정, 장기 미접속 계정 정리 같은 반복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기업 규모가 커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계정 운영 업무의 관리 효율을 크게 높였다.알파키는 'API 연동' 기능을 통해 기업의 IT 시스템 통합 환경을 지원한다. 기업이 운영하는 협업툴, 전사적자원관리(ERP), HR SaaS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려면 시스템 간 연결이 필수적이다. API 연동 기능을 활용하면 업무 시스템에서 알파키의 계정 관리 기능을 직접 호출할 수 있다.
인포뱅크 인세븐, AX 진단 프로그램으로 기업 혁신 돕는다
인세븐 AX 진단은 글로벌 AX 전환 5대 지표인 과업 성공률·정책 준수·신뢰성·효율성·투명성을를 기반으로 진행된다.진단 결과에 따라 기업은 비기너·인터미디에이트·어드밴스드 3단계로 분류된다.
"미세한 발자국 소리까지"…'지스타'에 등장한 소니 게이밍 헤드셋
유럽의 대표적인 e스포츠팀 ‘프나틱’과 함께 개발해 토너먼트급 오디오와 마이크 품질 등에서 프로급 완성도를 구현했다. 소니의 플래그십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6의 드라이버 유닛을 기반으로 제작돼 미세한 발자국 소리부터 깊은 저음의 울림까지 전대역을 아우르는 풍부하고 선명한 사운드를 전달한다.무게는 약 260g이다.
"역대 최대 보안 취약점 발견" 화이트해커 제보로 해킹 사전 예방
이에 서울성모병원,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 10개 병원이 이번 버그바운티에 참여해 취약점 점검을 진행했다.올해 대회는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됐다. 총 21개 기관·기업, 화이트해커 618명이 취약점 점검에 참여했다. 이들은 전년(1184건) 대비 약 56% 증가한 총 1837건의 취약점을 제보했다. 대회 개최 이래 역대 최다 제보 건수다.올해는 고위험 취약점 제보가 대폭 증가했다. 기업 서버 관리자 권한 탈취 가능, 의료 정보 유출 등 고위험 취약점 제보 99건이 확인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지속가능보고서 대상 수상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신뢰성 있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려는 노력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해관계자 친화적인 정보를 보고서에 게재하고 정도경영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존 바이오 기술 및 제약, 도로 운송 산업에서 비알코올 음료 산업 표준을 새롭게 수록하며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 주력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년 그룹의 사회책임경영활동 및 경영 성과를 담은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을 발행하고 있다.
보령, 금융감독원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보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금감원은 국제표준 데이터 기반 재무공시를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업을 대상으로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을 선정한다. 정보의 데이터화를 통해 기업과 투자자, 시장 관리 활동의 정확성과 투명성이 향상되는 걸 목표로 한다.
셀트리온, 2년 연속 KCGS ESG 평가 ‘A등급’ 획득
셀트리온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 이행 실적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우선, 환경 분야에서는 에너지·용수·폐기물 등 주요 환경지표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포장재 전환 확대와 자원 순환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유의미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수립, 운영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사회 분야의 경우 인권영향평가를 매년 정례화하면서 그 대상을 협력사, 지역사회로 확대한 점과 함께, ESG 평가 대상 협력사 확대 및 개선 지원 체계를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책임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운영하며 중장기 안전 목표를 관리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이사회 자체평가를 도입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인 점과 자사주 취득-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을 강화한 점, 주주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투명성을 제고한 점 등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간 부분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셀트리온은 지난 2023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ESG 활동에 관한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이해관계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기업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쿠콘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 성료
쿠콘은 이번 행사에서 ‘쿠콘을 통하면 한국 페이먼트 시장 진입이 훨씬 쉬워진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해외 결제 사업자가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를 전개할 때 쿠콘의 결제·정산 인프라가 복잡한 규제 환경과 기술적 장벽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 2025’에 참가해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쿠콘은 현재 △전국 200만 오프라인 가맹점 △10만 개 프랜차이즈 △전국 4만 대의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결제 환경을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페이사와의 제휴를 통해 결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독감 유행 기승…전년 동기 대비 14배, 아이들 사이에서 ‘전파’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전날 서울의 한 어린이 전문병원에 환자들로 붐비고 있다. 1000명당 의심 환자는 1년 전 같은 기간 4.6명의 14.4배에 달한다.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36.9%까지 올랐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병원기반 연구개발제조위탁플랫폼 'ONYX 바이오파운드리' 최초 공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코스맥스와 손잡고 수행한 새치 연구가 국제 화장품 학회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 .
김종윤 야놀자 CSO,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자문위원 위촉
이번 위촉으로 김 CSO은 야놀자가 축적해 온 AI·데이터 기술 기반 버티컬 AI 솔루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실질적 관점에서 AI 기술의 공공 및 산업 적용 방안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김 CSO은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로,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및 여행 산업 특화 버티컬 AI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김 CSO는 “국가 AI 전략 수립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야놀자가 보유한 AI 기술력과 산업적 경험을 토대로, 국가 AI 생태계 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서 ‘종합 A등급’
대원제약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대원제약은 올해 평가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등급이 한 단계 올랐다. 특히 사회 부문의 경우 A+ 등급을 기록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 내 ESG 위원회와 ESG 추진단을 운영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 연기…다음달 17일로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한 발사체 ‘한빛-나노’가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지난 18일(현지시간) 기립해 있다. 발사 전 점검 과정에서 기술적인 이상이 발견돼 보완 조치가 실시될 예정이다. 21일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쏘려던 자사 발사체 ‘한빛-나노’의 이륙 시점을 이같이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한빛-나노 발사를 앞두고 브라질 공군과 함께 항전 장비 점검 시험을 실시했다.
"목 뻐근해 지압 받았는데"…美 여성, 뇌졸중 겪어 [헬스톡]
미국에서 암벽등반 중 부상을 입은 여성이 통증 완화를 위해 목 지압 치료를 받았다가 척추동맥 박리로 인한 뇌졸중을 앓은 사연이 전해졌다. 그는 착지 직후 "신경이 꼬이는 듯한 목 통증"을 호소했으며, 며칠 뒤에는 직장 동료로부터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을 받았다. 발가락 감각이 무뎌지는 증상까지 나타나 병원을 찾았으나, 당시에는 근육이완제와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는 데 그쳤다.약물 치료에도 차도가 없자 쇼헨은 지압 클리닉을 방문해 총 3차례 목 지압을 받았다. 그러나 마지막 시술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감각 저하와 거리 감각 상실까지 겹치자 다시 병원을 찾은 그는 양측성 척추동맥 박리 판정을 받았다. 이는 허혈성 또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응급 질환으로 분류된다.
일동제약그룹, 굿네이버스에 후원금 2000만원 기탁
일동제약그룹이 소외 계층 후원을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일동제약그룹은 지난 20일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에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등 그룹 내 주요 회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는 소나무 1760여 그루를 심는 것과 맞먹는 수치다.
시프트업, 대규모 공채 시작..."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 만든다"
현재 시프트업이 개발 중인 ‘스텔라 블레이드’ 차기작은 자사의 글로벌 흥행작 ‘스텔라 블레이드’의 세계관을 확장한 AAA급 멀티플랫폼 액션 게임이다. 뛰어난 게임성과 극한의 액션으로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으며 국내 개발 싱글 플레이 게임 중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콘솔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며, 전작의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내러티브 중심의 독창적인 IP 세계관을 계승해 한층 진화한 액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지도, 연말 맞아 포인트 지급 캠페인
먼저 네이버지도의 예약탭, 발견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및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5회 모두 참여한 이용자 중 10명을 추첨해 100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 법무법인 로고스에 5억 과징금...소송자료 18만건 해킹
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로고스는 내부 시스템에 대한 접속권한을 IP 주소 등으로 제한하지 않는 등, 개인정보 유출시도를 탐지·대응하기 위한 접근 통제 조치를 소홀히 했다. 또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을 암호화하지 않고 저장했고 보관 중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이나 구체적인 파기 기준도 마련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지난 2024년 8월 해커가 로고스의 관리자 계정정보를 탈취해 내부 인트라 시스템에서 4만3892건의 사건관리 리스트를 유출했다.
트와이스 채영 활동 중단…‘미주신경성 실신’ 뭐길래?
트와이스 채영이 미주신경성 실신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한다. 최근 무대에서 쓰러진 현아 역시 같은 증상을 경험해 우려가 커진 가운데, 미주신경성 실신의 원인과 예방법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긴장이 찾아오면 혈관이 갑자기 확장되고 심장 박동이 느려지면서 혈압이 떨어지는데, 이로 인해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져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게 되는 현상이다.
마인3디피, “생성형AI·3D 프린터로 메이커 문화 확산에 기여”[스타트업in과기대]
‘스타트업in과기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보금자리로 삼아 도약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의 얘기를 전합니다.인공지능(AI)이 산업 현장은 물론 일상으로까지 등장하며 3D 프린팅 시장에도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아이슬란드의 스타트업 오일러(Euler)는 금속 분말 3D 프린터가 인쇄 중인 결과물의 사진을 AI로 분석해 사전에 결함을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글로벌 3D 프린터 시장이 AI에 힘입어 연 10% 이상 빠르게 성장하며 국내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현석 마인3디피(MINE3DP) 대표는 2020년 8월 3D 프린팅 사업을 시작해 현재 3D 프린터 제품 및 자재, 기술 교육 등 3D 프린터 업계 전반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마인3디피를 직접 방문해 사업 전반을 놓고 얘기를 나눠봤다.김현석 대표가 처음 3D 프린터를 접한 것은 15년 전 일이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던 중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진행하는 콘퍼런스에 참가했는데, 이때 처음 3D 프린터를 접했다. 이후 연구원과 엔지니어로 경력을 쌓았지만 3D 프린터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느끼고 2020년에 창업을 결심했다. 현재 마인3디피의 사업 영역에 대한 소개를 부탁했다.김현석 대표는 “3D 프린터는 플라스틱 필라멘트를 활용하는 3D 프린터와 액상(SLA) 3D 프린터 등을 취급한다. 교육 측면에서는 “신한대에서 3D 프린팅 교양과목 겸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4년 전부터 인덕대 기계공학과에서 3D 프린팅 전공 과목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김현석 대표는 “과기대에서 운영하는 메이커스페이스는 3D 프린터는 물론 금속 프린터까지 갖추고 있을만큼 수준이 높다. 생성형 AI와 3D 프린터를 융합한 교육은 반응도 좋고, 상품화에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넥슨 네오플 파업 5개월 만에 '결론'…임단협 잠정 합의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에 돌입했던 넥슨 자회사 네오플 노사가 첫 파업 돌입 5개월 만에 잠정 합의했다.네오플은 21일 올해 임금 및 단체교섭 잠정 합의에 지난 18일 도달했다고 밝혔다. 합의안은 지난 19일∼20일 진행된 조합원 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지난해 중국 출시 흥행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인 1조3783억원을 기록했다. 넥슨 노조와의 갈등으로 끝내 지난달 말 해산해 쟁의도 잠정 중단됐다.
'티타임' 담소 거리된 악성코드 감염…KT, '은폐' 의혹 입 열었다
KT가 지난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버가 악성코드 'BPF도어'(BPFDoor)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정보보안단 내부에서 은폐했다. 정보보안단은 이어 4월 18일 서버 제조사에 백신 수동 검사와 분석을 긴급 요청했다. KT는 후속 조치도 티타임 구두 공유 수준으로 사태를 처리했다.KT는 5월 13일부터 스크립트 기반 악성코드 점검을 시작했다. 6월 11일부터는 전사 서버로 범위를 확대해 7월 31일까지 점검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이후 CISO로 승진한 황태선 담당이 지휘했다. 처리 과정에서 대표이사는 물론 당국에도 신고하지 않았다.이때까지도 침해사고 신고 여부를 논의하는 공식 회의는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BPF도어 감염 사실은 이번 달 민관 합동 조사단이 서버 포렌식을 하면서 뒤늦게 드러났다.KT의 전 고객 위약금 면제 조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상황.
“업데이트하기” OTT 사칭 피싱 확산…실제 결제창처럼 속인다
그러나 이번 공격은 사용자가 직접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도록 요구한다.구독 재개 버튼을 누르면 가짜 결제 페이지로 이동한다. 실제 OTT 서비스 결제창과 유사한 디자인을 갖춰 사용자가 의심을 덜 느끼도록 구성됐다. 이름, 연락처, 카드번호 등 민감 금융정보가 입력 즉시 C2 서버로 전송된다. 특히 계정 정보나 결제 정보를 요구하는 메일의 발신자가 정상 기관인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샷에이아이 “프로·아마추어, 손님·사장님 모두 즐거운 스포츠 AI 기술”[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와 메이커스페이스, 글로벌 협업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다 보면 종종 보는 광경이 있다. 한편, 스포츠 시설 관리자의 경우는 어떻게 하면 평일 공실률을 낮추며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용할지 등을 고민한다. 이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스포츠 시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이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하려는 스타트업이 있다. 서울과기대 초기창업패키지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중인 스포츠테크 기업, 샷에이아이(대표 노경수)가 그 중의 하나다. 이들은 AI 기반 무인 심판 시스템과 글로벌 리그 플랫폼으로 스포츠 시장의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AI와 스포츠의 만남은 이미 다양한 종목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성과도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해당 대회에서 AI 기반 기술을 본격 도입했다. 체조 경기에서 후지쯔와 IOC가 공동 개발한 AI 기반의 심판보조시스템(Judging Support System, JSS)을 통해 선수의 동작을 자동으로 분석해 채점을 보조했다. 3D 센서와 AI가 선수의 신체 각도, 회전 속도, 착지 정확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심판 판정의 객관성을 높였다.축구에서도 AI 기술이 활약한다. 한편 구글은 2024년 5월 발표한 제미나이 2.5 플래시(Gemini 2.5 Flash) AI 모델에서 멀티모달 영상 분석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단순히 AI 판정 시스템만 파는 것이 아니라, 코트 예약부터 리그 운영, 상금 분배까지 통합한한다. 구속, 최대 랠리 수, 특정 구역에서의 위닝샷 등 AI가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보고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샷에이아이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다.
머크, 美 AI 신약 기업에 4조원 투자…희귀병 '틈새시장' 공략 가속화
독일 제약사 머크가 미국 바이오기업 ‘발로헬스’의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도입하는 4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머크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마일스톤과 별개로 로열티와 연구개발(R&D) 자금 지원도 추가될 전망이다.2019년 설립된 발로는 AI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생물학적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특화한 기업이다. 이번에 머크에 라이선스아웃(LO)한 오팔 컴퓨테이셔널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특화된 기업이다. 특히 머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파킨슨병뿐만 아니라 다른 신경 퇴행성 질환에서도 오팔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권한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는 최근 2년간 희귀·난치 질환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강화해왔다. AI 기술을 도입해 신약 발굴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한편, 희귀·난치 질환 시장을 장악해 높은 수익성을 보장받기 위해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21억원 규모 CDMO 계약 추가 수주
보령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이익 구조 개선과 글로벌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보령. .
서울공대 전기정보공학부 이종호 교수팀, 최고 권위 ‘IEEE IEDM 2005’서 논문 3편 채택
강유전성 물질인 헤프늄-지르코늄 복합산화물(HfZrO2)의 주변 박막에 의사격자(pseudomorphic) 구조를 도입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분극 특성과 낮은 구동전압을 동시에 달성한 것이다. 연구진은 독창적인 ‘자기상쇄(Self-Cancellation)’ 회로 구조를 저전력 센서에 적용하여 초소형/초저전력 시스템을 구현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처럼 저전력·고보안·고지능 반도체 구현의 기반을 마련한 이 교수팀의 연구 성과는 국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기초 소재 연구에서 상용 공정 기반의 실증까지 연결된 이번 성과가 향후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실용화로 이어지도록 앞으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메가존, 멘딕스와 세미나 개최…AI·클라우드 혁신 전략 공개
텍스트 입력만으로 초기 앱 구조를 자동 생성하는 AI 비서 ‘마이아(Maia)’를 통해 개발 속도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 플랫폼 전반의 성능·보안·유연성도 한층 강화됐다.이번 행사에서는 멘딕스 11의 주요 기능과 적용 가치를 중심으로, AI 기반 개발 방식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소개된다. 아울러 현대자동차, 이몰디노 등 제조·자동차·공급망 분야 기업들이 멘딕스를 활용해 진행한 디지털 전환 사례도 함께 공유된다.
AI와 결합한 3D 창작 혁신…Tripo, ‘3D 버전 틱톡’ 서비스로 시장 확대
글로벌 최초의 AI 네이티브 3D 창작 플랫폼을 이루는 핵심 엔진 Tripo 3.0은 모델 정밀도부터 제작 효율, 상업적 활용성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달성했다. Tripo의 경쟁력은 완전히 자체 학습한 AI 3D 대규모 모델에 있다. AI 3D 기술은 텍스트 기반 3D 모델 생성기 및 AI 3D 모델링 등 다양한 분야를 깊이 변화시키고 있다. 이 기술이 모든 사람에게 창작과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해, 누구나 3D 산업의 창작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AST는 전 세계 500만 명 이상의 전문 개발자와 700개 이상의 대형 기업 고객에게하고 있으며 누적 생성된 고품질 3D 네이티브 데이터셋은 5000만 건을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VAST는 세계 최초의 AI 3D 네이티브 게임 플랫폼인 Tripo GameHub를 구축했다”고 전했다.VAST는 2023년 3월 설립된 AI 기업으로, 범용 3D 대규모 모델 개발에 특화되어 있다.
“AI 기술로 K-콘텐츠 언어 장벽 허문다” 트위그팜, 미디어 인텔리전스 시장 공략 [SBA 초격차]
서울경제진흥원(SBA)은 10대 초격차 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 그리고 대·중견 기업을 연결해 동반 성장하도록 이끄는 초격차 개방형 혁신을 주도합니다. 그것이 바로 콘텐츠의 힘이다. 축적된 멀티모달 데이터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번역, 더빙, 영상 분석 등 콘텐츠 재창작 전반을 지원하며 미디어 분야의 AI 활용도를 높이고 있는 것. 백선호 트위그팜 대표를 만나 창업 배경과 사업 전략, 그리고 목표를 살펴봤다. 2016년 설립된 트위그팜은 생성형 AI로 방송·영상 콘텐츠의 번역과 더빙을 자동화하는 등 K-콘텐츠가 전 세계 관객과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K-콘텐츠에 열광하는 현지인을 보면서 콘텐츠의 힘을 느꼈다. 백선호 대표는 “이스라엘에 있을 때 드라마 ‘대장금’의 인기가 엄청났다. 헤이버니는 AI 큐레이션 및 자동 번역 기능을 지원하는데, 사용자가 구독한 콘텐츠를 요약 및 분석해 개인 맞춤형한다. 레터웍스의 경우 원작 콘텐츠를 쉽고 빠를 뿐만 아니라 편리하게 재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멀티모달 언어 처리 모델, 클라우드 기반 API를 적용한 것이 특징. 기존 번역 중심 서비스를 넘어 중소형 콘텐츠 제작사와 방송국이 AI 기반으로 콘텐츠를 관리하고 글로벌 수익화를 확대할 수 있는 미디어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가 트위그팜의 핵심이다. ▲콘텐츠 현지화 서비스 ▲뉴스레터 플랫폼 서비스 ▲AI 시스템 구축 서비스 ▲AI 데이터 구축 서비스 등이 대표적. 특히 트위그팜은 방송사 SBS, 미국 OTT 기업 ODK미디어 등 국내외 미디어 기업과 협력해 다국어 현지화한다. 고객사의 콘텐츠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관리 및 활용해 개인화된 전용 AI 모델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공공기관 AI 데이터 구축 사업과 민간 콘텐츠 기업 대상 B2B 매출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것도 트위그팜의 사업성을 긍정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선호 대표는 멈추지 않았다. 영상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파악, 자사 솔루션을 대대적으로 바꿨다.특히 트위그팜은 2021년 방송사 SBS와 방송 및 OTT 콘텐츠용 AI 번역·더빙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실제로 트위그팜은 자체적으로 레터웍스를 활용한 엔터프라이즈하며, 내부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단순 현지화를 넘어 AI 기반 데이터 자산 관리(Data Asset Management, DAM)로 사업을 확장한다. 자체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술을 고도화, 글로벌 AI 생태계 내에서 한국형 콘텐츠 기술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다. 이어 “트위그팜은 그 미래를 앞당기는 기술을 만들고 있다. 전 세계 콘텐츠 창작자들이 우리 플랫폼을 통해 언어 걱정 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세계에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IT동아 박귀임
엔씨 '20만원'대로 주저앉힌 아이온2…뚜껑 열어보니 '깜짝'
엔씨소프트의 주가를 15% 급등하게 한 '아이온2'의 초반 성과가 공개됐다. 지난 19일 출시된 아이온2의 평균 일간활성이용자 (DAU)는 150만명을 넘어섰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아이온2'는 전날 기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5위를 기록했다.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서는 "게임 '아이온2' 30분 하다가 지웠습니다", "시스템이 쓸데없이 복잡합니다"는 반응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만 엔씨소프트 측은 "매출 정보는 공개가 어렵다"다고 답변했다.
트윈위즈 “기존 고체형 소재의 한계 극복한 액상형 항균 소재, 트윈온” [SBA 초격차]
서울경제진흥원(SBA)은 10대 초격차 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 그리고 대·중견 기업을 연결해 동반 성장하도록 이끄는 초격차 개방형 혁신을 주도합니다. 초격차 개방형 혁신을 토대로 세계에서 활약할 유망 스타트업의 실력과 성과를 소개합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균, 항바이러스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와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세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항균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항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WHO는 “강력한 IPC 조치는 의료 시설 위생 개선을 통해 감염을 줄이고 양질의 치료를 달성하는데 기여한다”라고 강조했다. 연평균 성장률은 7.5%로 예상된다. 그랜드뷰리서치는 가정 및 의료 환경에서 감염 전파를 줄일 수 있는 항균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국내 스타트업 트윈위즈의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2022년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원 창업 기업으로 출발한 트윈위즈는 기존 고체형 항균 소재의 한계를 극복한 액상형 항균 소재를 개발한다.기존 항균 소재는 대부분 분말, 펠릿, 플라스틱 등 고체 형태다. 기존 수지에 첨가해 분사하면 된다.트윈온은 1wt%(용액 100g 중 1g 들어 있는 비율) 이하의 소량만 첨가해도 강력한 항균 효과를 발휘한다.
케이블TV협회, 서대문구에 '희망온돌' 성금 전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2001년부터 진행된 대표적인 지역 나눔 사업이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케이블TV는 지난 30년간 지역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민과 함께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안전망 강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소득 계층의 이사비·의료비·공과금 체납비를 비롯해 가족 돌봄 청년의 교육비와 간병비 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다.
'내 음악 취향은'…플로, 청취 기록 데이터 분석 서비스
올해 플로에서 5곡 이상 완곡 감상한 이용자라면 누구나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처음 들은 곡부터 가장 많이 들은 아티스트와 최애곡 등 나만의 음악 기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 AI 영상광고·숏폼 공모전
AI 미디어테크 기업 스튜디오프리윌루전은 제2회 AI 영상광고·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이란 참가자가 만든 영상을 직접 광고에 활용할 기업이다. 예를 들어 A기업을 참여 기업으로 선택하면, 향후 해당 참가자가 만든 영상을 A기업이 광고 영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자는 기업을 선택한 후 해당 기업의 브랜드 자산을 내려받아야 한다. 지원할 영상 형식은 ‘AI 광고 영상(16:9)’과 ‘AI 숏폼 광고 영상(9:16)’ 등 두가지다. 참가자는 광고 영상과 숏폼 영상 각각 1개씩 제출할 수 있다.
[KIDP 울산] 브랜드 디자인개발 지원사업, 협업 넘어 기업 경쟁력 강화로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울산대학교에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마련했습니다. 유망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돕는 곳입니다.는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사업’ 선정 기업을 소개하고 이들의 스케일업을 지원합니다.한국디자인진흥원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울산시와 함께 각종 디자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디자인 역량을 높이고, 이를 기업 본연의 경쟁력으로 활용하도록 도울 목적이다. 이 가운데 울산 중소기업 브랜드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수혜기업과 수행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프로그램으로 주목할 만하다. 2024년부터 운영한 이 지원사업의 목적은 울산 내 중소기업 제품의 브랜드 차별화, 그리고 이미지를 더 좋게 만들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올해 사업은 지속 가능한 효용을 발휘하도록 수혜기업 대상 브랜드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했다. 전문교육과 컨설팅은 브랜딩의 개요, 디자인 브랜딩, 브랜드 스토리와 마케팅 등 실전 전략 주제 위주로 구성했다. 울산 중소기업 브랜드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한 세컨드클로젯은 브랜드디렉터스와 함께 로고와 브랜딩 작업을 마쳤다. 울산시와 울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이들에게 2단계인 디자인개발 지원을 전수했다. 수혜기업이 10% 비용을 부담하게 설계해 사업에 임하는 책임감도 높였다.울산 중소기업 브랜드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한 수혜기업은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울산에서 20년 이상 맥주 양조장을 운영한 비어포트브로이는 지금까지 쌓은 자부심을 상품 디자인에 녹여내려 했다.
[분석+] 엔케이맥스, 사명·본점·이사진 전면 손질…상폐 결정에 이의신청 예고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엔케이맥스 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본점·이사진·자본 구조 등 주요 경영 요소를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이번 변경을 두고 최대주주 측의 경영권 재편과 조직 정비가 본격화됐음을 보여준다는 해석이 나온다.가장 큰 변화는 이사회다. 준킴은 미국계이지만 전체 이사회 구도상 ‘알파인브룩 체제’에 맞춰 구성된 인선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감사로는 국세청 조사 분야 경력이 긴 고인석 세무사가 선임됐다.재무 구조 개편도 함께 진행됐다. 감자 이전에 이미 지분을 확보했거나, 감자 이후 전환사채(CB) 발행·유상증자 등 후속 자금 조달 과정에서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지분을 추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 해킹 소송했던 '로고스'…개인정보 유출로 '5억' 과징금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75명을 대리해 회사를 소송한 법무법인 로고스가 되레 내부 전산시스템 관리를 소홀히 해 과징금을 물게 됐다. 로고스는 1테라바이트(TB)가 넘는 소송 관련 문서가 유출했다. 외부에서 시스템 접속 시 ID와 비밀번호만으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운영한 식이다. 보관 중인 개인정보 파기 기준도 없었다.로고스는 지난해 9월 5일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1년 이상 지난 관련 사실을 뭉갰다. 올해 9월 29일에서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통지한 것. 개인정보위는 로고스의 위반사항을 '매우 중대한 위반'으로 판단하고, 과징금 5억2300만원과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했다.또 개인정보위는 처분받은 사실을 운영 중인 홈페이지에 공표할 것을 명령했다. 그랬던 로펌이 직접 해킹 당사자가 됐다.
"운동 좀 하래" 비, 고지혈증 고백에.. 쯔양 "나는 건강검진 완벽하던데" [건강잇슈]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 등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기로 유명한 가수 비가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했다.20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 '쯔양과 비가 오마카세에 간다면?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는 비가 게스트로 출연한 유튜버 쯔양과 함께 식사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식사를 하던 중 비는 쯔양에게 "너 건강검진하지?
기술수출 청신호…인벤티지랩, 베링거인겔하임과 1년 만에 추가계약
약물 전달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 이 글로벌 빅파마 베링거인겔하임과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첫번째 계약으로부터 1년 만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펩타이드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인벤티지랩은 베링거인겔하임과 펩타이드 기반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연구에 대한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체결일부터 제형 전달 시점까지다.두 회사의 공동연구 계약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약 1년 만이다. 다만 물질명과 계약금액은 모두 공개되지 않았다.
[포토] 일레븐랩스, 한국 진출 기자간담회
홍상원 일레븐랩스 한국지사장이 21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 일레븐랩스 한국 진출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개인정보위, 블록체인 응용서비스 분야 사전 실태점검 추진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블록체인 기반 신규 서비스에 대한 사전적정성 검토 결과를 의결하고, 후속으로 블록 체인 응용서비스 분야 전반에 대한 사전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점 점검되는 분야는 이번 사전적정성 검토 및 국감 지적사항 등을 반영했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프라이버시 친화적 블록체인 서비스 설계·운영 지침을 제시하고 표준화된 정보주체 권리 보장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창업의 결과는 성공 혹은 경험만 있을 뿐입니다”
‘재도전성공패키지’는 폐업 또는 사업 실패를 겪은 (예비) 창업자들이 다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지원 창업사업이다. 지난 7개월 동안 14개의 주요 창업 프로그램과 각종 부대 행사 등을 6명의 전담 인력이 직접 운영하며, 29개의 우수 기업을 엄선해 면면을 챙겼다.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성취감을 느낄 새도 없이 다시 내년 사업을 준비해야 하는 그들을 만났다. 여러 재도전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진행하는 것이 그래서, ‘실패 원인 분석’이다. 창업자가 생각하는 실패 원인과 전문가가 분석한 실패 원인이 사뭇 달라 창업자가 놀라는 경우가 많다.이처럼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에서는 창업자가 실패 굴레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대학교 창업지원단 전담 매니저들은 평균 7년 이상의 창업 지원 경험/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창업 지원 인프라도 잘 마련돼 있다. 매 프로그램 종료 후 기업 대표들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아쉽거나 미흡한 부분을 하나씩 개선해갔다. 전반적으로 기업 만족도가 높아서 기획자로서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다만, 협약기간이 짧다는 의견은 즉시 개선하기가 어려워, 전문기관에 의견 제시를 통해 기업이 사업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기간을 확보하고자 한다. 실질적으로 6개월 남짓 되는 기간인데, 그 기간 내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창업 경험이 있는 대표자들이라 그런지, 대부분 네트워킹 행사/이벤트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 29개 기업 중 대부분의 기업 매출이 증가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도 받았다.졸업 기업은 향후 기업 네트워킹 행사에 ‘선배 기업’으로 초청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한다. 시대, 환경, 기술 변화에 꿋꿋하게 버틸 수 있는 토대가 되기도 한다.
과기연합대-생기연-기계연, 베트남 주요 대학과 4자 MOU 체결
이번 협약은 UST 국가연구소 스쿨의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협약에 의한 외국인 유학생 선발’ 체계를 구축하고, 베트남 우수 이공계 인재를 안정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함께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등 주요 대학과 4자간 업무협약 체결 및 현장 협력 논의를 통해 글로벌 인재양성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강대임 UST 총장은 “이번 공동협약은 UST 교육 현장인 스쿨의 국제협력 사업과 연계하여 맞춤형 해외 우수인재를 유치.
엔씨 '아이온2' 초반 돌풍…일간활성이용자 150만명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작 ‘아이온’ 출시 이후 17년 만에 나온 후속작으로, 지난 19일 PC·모바일 플랫폼으로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됐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PC 매출이 90% 이상에 달해 실제 성과는 더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AI칩 개발사 딥엑스 "바이두에 NPU 공급"
토종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딥엑스가 중국 바이두와 4만 개 이상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중국 내 1000만 명의 AI 연구자와 20만 개의 업체가 속해 있다. 김 대표는 “바이두 생태계에 있는 드론, 로봇 등 AI 회사 20곳과 AI 칩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AI 장비 양산 규모가 압도적”이라며 “세계에서 AI 칩을 수십만 개씩 소비하는 시장은 중국뿐”이라고 덧붙였다.딥엑스는 토종 AI 칩 회사다.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중점 공략하고 있다.
카톡처럼 채팅방 개설한 오픈AI
오픈AI가 자사 인공지능(AI) 챗봇 챗GPT에 그룹채팅 기능을 추가한다. 오픈AI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시제품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어서 그룹채팅 기능을 챗GPT 무료·프로·울트라 이용자를 대상으로 수일 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컨대 채팅 참여자들이 대화 중 궁금한 게 있으면 채팅 창에서 곧바로 챗GPT에 질문할 수 있도록 했다. 그룹채팅 내 챗GPT는 최신 모델인 GPT-5.1을 통해 구동된다.
"노키아는 이제 방산기업 5G기술, 군사용으로 특화"
지난달 30일 핀란드 헬싱키 국방부 청사에서 만난 올리 루투 핀란드 국방부 자원정책국장 겸 국가군수국장(사진)은 이렇게 말했다. 올리 국장은 핀란드의 방산 트렌드에 대해 “‘듀얼 유스’를 축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리 국장은 2000년대 세계 정보기술(IT) 시장을 휩쓴 핀란드 대표 기업 노키아 역시 핀란드의 중요한 국방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키아는 하나의 사례일 뿐”이라고 말했다. 올리 국장은 핀란드의 디펜스테크산업 발전이 지정학적 위기와 맞물려 더 크게 증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팔 모드르제프스키 "아이싸이, 에어버스 대체…방산 스타트업 반란 시작"
“전통적인 방위산업 업체만으로는 국방 혁신이 불가능하다고 확신합니다.”라팔 모드르제프스키 아이싸이 최고경영자(CEO·사진)는 방산의 핵심 키워드가 ‘속도’라고 강조했다. 라팔 CEO는 전통 방산 강자들이 정부 주문에만 의존하는 관성에 젖어 있다고 했다. 애플은 고객의 구매 요청서를 기다리지 않고 매년 새로운 아이폰을 출시한다. 라팔 CEO는 지난달 방한해 LIG넥스원의 대전 스페이스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아이싸이는 4세대 SAR 위성을 생산하고 있다.
우주서 25㎝ 물체 보는 '핀란드의 눈'…"적군 움직임 24시간 파악"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서 10㎞ 떨어진 곳에 자리한 이른바 ‘핀란드의 실리콘밸리’ 알토대. 차분한 교정을 5분 정도 걷다 보면 4층짜리 벽돌 건물이 보인다. 핀란드의 ‘방위산업 유니콘 기업’ 아이싸이 본사다. 회사 로고나 우주 위성 기업임을 나타내는 그럴싸한 간판도 없는 보통 건물이다. 아이싸이가 개발한 3.5세대 위성 두 대와 가장 최신 제품인 4세대 위성 한 대가 제작되는 현장이다. 이들은 10년 만에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핀란드 방산을 상징하는 기업으로 우뚝 섰다. 시작은 미약했다. 스타트업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제품 관리는 전통 방산업체의 위성 체계를 단숨에 무너뜨리는 원동력이었다. 2000년대를 풍미한 핀란드 정보기술(IT) 기업 노키아의 황금시대가 저물고 나라 경제가 휘청일 때 인재 화수분인 알토대를 중심으로 형성된 창업 DNA가 방산 분야에도 적용됐다. 덴마크 단스케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인구 560만 명의 작은 나라 핀란드에는 헬싱키를 중심으로 30개 넘는 신생 방산 기업이 포진해 있다.특히 우주 방산 분야에서 창업 열기가 뜨겁다. 2016~2024년 핀란드 우주 방산 기업은 벤처캐피털로부터 4억8800만달러(약 6967억원)를 투자받았다.
소송자료 18만건 해킹당해…로펌 로고스 5억대 과징금
법무법인 로고스가 내부 전산시스템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개인 범죄정보 등이 담긴 소송자료 18만 건을 해킹당해 거액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로고스에 과징금 5억2300만원과 과태료 6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AI 에이전트도 협업하는 시대” 랭코드, 타사 AI도 연결하는 ‘통합 에이전트 허브’ 상용화 [SBA 초격차]
서울경제진흥원(SBA)은 10대 초격차 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 그리고 대·중견 기업을 연결해 동반 성장하도록 이끄는 초격차 개방형 혁신을 주도합니다. 초격차 개방형 혁신을 토대로 세계에서 활약할 유망 스타트업의 실력과 성과를 소개합니다. 생성형 AI의 역할이 기업의 업무를 수행하는 수준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후 AI 기반 외국어 학습 스타트업에서 CTO로 제품 개발·사업화를 경험했고, 소프트웨어(SW) 개발에서 마주한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문제의식으로 랭코드를 설립했다. 초기에는 SW 개발 지원 챗봇으로 출발했다가 고객사 요구가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하면서 기업용 생성형 에이전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했다. CXP의 핵심은 랭코드가 자체 개발한 에이전틱 AI 엔진이다. 이는 고객사별 상이한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AI 에이전트의 프롬프트와 워크플로우를 자동 최적화한다. 예컨대, 범용 AI 모델은 번역, 요약 등 작업에 강하지만, 기업 내부 규정·전문 용어 등이 결합된 현업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진다. 이때 랭코드는 여러 AI 모델을 상황별로 최적 조합해 기업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이제 단일 에이전트 도입 여부를 넘어 ‘다양한 AI 기술의 장점을 확보하고 유연하게 활용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랭코드는 ‘통합 에이전트 허브’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오케스트레이션은 악단을 조율하듯 서로 다른 에이전트들을 요구와 업무에 맞게 조율하는 기술을 뜻한다.통합 에이전트 허브의 기술적 차별점은 랭코드의 ‘모더레이터(Moderator)’다. 김민준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사용자 교육, 기존 서비스 연계 영역 외에, 랭코드는 코파일럿이 대응하지 못하는 복잡한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에 특화된 AI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에이전트 간 협업 수준을 넘어 향후에는 사람이 방향만 정하면 AI가 업무를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진행하는 수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랭코드는 설립 초기부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었다.
바람 잘 날 없는 '아이온2'…출시 3일 차에 '또 다시' 긴급 라방
왼쪽부터 소인섭 엔씨소프트 사업실장과 김남준 아이온2 개발 PD가 21일 오후 아이온2 긴급 라이브 방송을 열고 '어비스 포인트 관련 시스템 어뷰징 문제'를 사과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아이온2 출시 3일 차에 또다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동시에 PVP가 아닌 퀘스트를 통한 어비스 포인트 획득량을 대폭 상향하겠다는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전일 대비 2.3%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출시 이후 주가 20만원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쌓아왔던 상승 폭이 아이온2로 비롯됐기 때문이다.
공연 예술과 만난 웹툰...한·프 합작 웹툰 나온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CSO 겸 글로벌 웹툰 서비스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은 웹툰이라는 스토리텔링 포맷이 공연 예술과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파리 오페라의 오랜 전통과 예술적 유산을 프랑스를 넘어 글로벌 독자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 웹툰 작가 허니비와 프랑스 웹툰 작가 스틸언더월드가 각각 글과 그림을 맡은 첫 한·프 합작 웹툰으로 파리 오페라가 수 세기 동안 이어온 공연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웹툰은 총 30화 분량으로 파리 오페라에서 코르 드 발레를 맡은 한국인 무용수가 오디션을 앞두고 우연히 수석무용수의 공연용 티아라를 만지면서 1950년대 파리 오페라의 프리마 발레리나(최고 여성 무용수)의 몸으로 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