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차량에 숨진 '예비 쌍둥이 아빠'…아내 "형량 고작 2~3년, 분해서 청원한다"
피해자인 A씨 남편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사망했다.B씨는 술이 취한 상태로 식당 주차장에서 차량을 몰아 인도로 진입한 뒤 약 800m를 달리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했다.A씨는 청원 글을 통해 "남편과 저는 한 번의 유산을 겪고 간절히 기다리던 쌍둥이 아기를 품에 안을 준비를 하던 참이었다.
'빚투 논란' 김혜성父, 침묵 깼다···"1억2000만원 중 9000만원 상환"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소속인 김혜성 선수가 데뷔 첫해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금의환향했지만, 부친의 '빚투 논란'에 침묵하면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 그러자 김혜성 선수의 아버지가 변호사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12일 이돈호 변호사는 유튜브를 통해 '진실을 알리고 싶다는 김혜성 선수 아버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나한테 연락도 없었다”고 토로했다.김혜성 선수의 아버지는 “부도 후 집을 여섯 번이나 쫓겨 다닐 정도로 어려웠다.
통일교·도이치 수사매듭 검사들 속속 복귀…특검 남은 과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와 관련한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를 비롯한 특검팀. 박종민 민중기 특별검사팀 내에서 통일교·건진법사·도이치모터스 의혹 등 일단락지어진 사건 수사를 지휘하던 부장검사가 속속 검찰로 복귀한다. 팀장급은 김일권(34기) 부장검사와 신건호(35기) 부장검사로 파악됐다. 특검은 이달 안에 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및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의 매관매직 의혹 수사를 매듭짓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오는 24일 김건희씨를 매관매직 의혹 피의자로 부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을 이틀 뒤 26일 순차적으로 소환한다는 방침이다.명태균씨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사건 처리 방향도 이달 내 결정된다.
'항소 포기' 노만석 결국 사의…4개월 '임시 사령탑'의 붕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 규탄대회를 열고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의 사퇴를 촉구하고 하고 있다. 류영주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사의를 밝혔지만,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싼 검찰 내부 반발은 쉽게 잦아들지 않을 전망이다. 당초 이재명 정부가 조만간 차기 검찰총장을 지명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일부 전·현직 검사들이 검찰총장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올랐다.그러나 차기 검찰총장 임명을 위한 절차는 본격화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노 대행이 검찰총장 역할을 수행하면서 그의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첫 시험대는 검찰청 폐지 입법 국면이었다.
'결전의 날, 55만명 수능'…'킬러문항' 배제 기조
수험생들은 국어영역에서 공통과목인 독서, 문학 외에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골라 응시해야 한다. 수학 영역에서는 공통과목인 수학 Ⅰ·Ⅱ와 함께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한다. 한국사 영역은 올해도 필수로 지정돼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개를,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의 경우 2개 과목을 선택할 때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대리기사가 옆 자리 술 마시던 손님" 150㎞ 과속
대리운전 기사가 술을 마신 상태로 고객의 차량을 몰면서 과속 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2시 20분께 술을 마신 상태로 고객 B씨의 승용차를 몰면서 경기 고양시에서 인천 영종도까지 40㎞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뒤 피시방에서 쉬다가 술이 깼다고 생각해 대리 호출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밥에 보쌈까지 '지하철 먹방'…"냄새 심해 토할 뻔했다"
서울 지하철 객차 안에서 음식을 먹거나 술을 마시는 승객들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명 지하철 먹방의 메뉴도 김밥부터 컵라면에 캔맥주까지 다양했다. 지난 4월엔 한 남성이 공항철도 객차 내 노약자석 세 자리를 차지한 채 상추쌈을 싸 먹는 영상이 제보돼 논란이 됐다. 지난달 지하철 2호선에서 한 여성이 보쌈과 김치를 꺼내 놓고 식사하는 장면이 SNS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당시 제보자는 "보쌈에 국물, 김치까지 다 꺼내놓고 먹고 있었다.
올해 수능 '사탐런' 최대 변수…55만 4천여 명 지원
"국어·수학 올해 6·9월 모평 수준…영어, 9월 모평보다 다소 어려울 듯"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실시된 서울 금천구 금천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는 모습.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올해 수능 지원자는 지난해(52만2670명)보다 6.0%(3만1504명) 늘어난 55만4174명이다.
서울, 사우디 선정 세계여행 2위 도시…이유 보니
전 세계 관광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엔터테인먼트 △예술·문화 △음식·요리 △쇼핑 △어드벤처 등 5개 부문별 최고의 여행 목적지를 선정했다. 각 부문 1위는 △엔터테인먼트: 도쿄(일본) △예술·문화: 뉴욕(미국) △음식·요리: 도쿄(일본) △쇼핑: 파리(프랑스) △어드벤처: 안카시(페루)가 차지했다. △'트래지 트래블'이 뽑은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4년 연속 1위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1위 △'글로벌 트래블러' 선정 최고의 아시아 레저 목적지 1위 등 굵직한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UN 출신 최정원, '스토킹 혐의'로 검찰 송치
경찰은 피해 여성의 신변 보호를 위해 최씨에 대해 피해자 주거지 100m 내 접근금지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를 명령하는 긴급응급조치를 법원에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그룹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여성을 스토킹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최씨는 지난 8월 알고 지내던 여성의 집에 찾아간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환자 사망' 양재웅 병원 주치의 등 5명 재판행...간호사, 의사 처방 없이 약물 투여
검찰은 양씨를 비롯한 나머지 의료진 7명의 의료법 위반 등 혐의는 수사 중이다.검찰 측은 "기소한 5명 재판 과정에서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노만석 "지우려 하는 저쪽 요구, 수용 어려워 많이 부대꼈다"
노 대행은 이날 오후 9시 30분쯤 자택에서 기자들을 만나 약 25분간 사의를 표명한 소회를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검찰 내부에선 평검사부터 검사장까지 사퇴 요구가 빗발치는 등 검란(檢亂) 사태를 불렀다. 12일 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저쪽에서는 지우려고 하고 우리는 지울 수 없는 상황이지 않나. 참 스스로 많이 부대껴 왔다”고 말했다.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요" 합기도 다녀온 9살 딸, 하반신 마비 판정…대체 무슨 일?
사건 당시 A씨는 브릿지 자세에서 공중 회전하는 동작(배들어올리기)을 지도하면서 B양의 등을 한손으로 밀어 올렸고, B양은 착지하는 과정에서 왼쪽 다리가 꺾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양은 A씨에게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호소했으나 A씨는 B양을 즉시 병원으로 데려가지 않고 도장 승합차에 태워 귀가시켰고,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는 B양의 상태를 본 부모가 병원에 가야 한다고 하자 그제야 B양을 데리고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업이 끝난 이후 B양은 돌연 쓰러지며 하반신 마비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이 팔팔 끓은 해장국 쏟아 손님 화상…"업주, 3600만원 배상해라"
식당 직원이 실수로 손님에게 화상을 입힌 경우 업주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A씨는 사고 이후 직원의 고용주인 B씨에게 책임이 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11월 30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한 식당에서 직원 실수로 뜨거운 해장국이 쏟아져 발과 발목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울산화력발전 사고 30대 남성 시신 수습.. 사망자 6명으로 늘어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매몰자 시신 1구가 추가로 수습됐다.
'수능한파' 없는 수능일…서울 아침기온 8도
오늘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며 낮에는 비교적 온화한 가을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모레 토요일까지 뚜렷한 비나 눈 소식은 없는 상태이고, 주말까지 예년 이맘때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더 올라 서울은 8도 가까운 기온인데요.
'섬망' 증세 조두순, 아내마저 떠나…"외출 금지 시간에 또 빠져나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섬망 증세를 겪는 가운데 그의 아내가 집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보호관찰관과 경찰관이 제지하자 곧장 집으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조두순이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치료감호는 재범 위험성이 높은 범죄자를 국립법무병원에 수용해 치료하는 처분이다.앞서 검찰은 조두순을 무단 외출 혐의로 기소하며 치료감호를 청구한 바 있다.
“김건희, 구치소서 혼자 중얼거려…기억 온전치 않아” 보석 신청 받아들여질까
그러나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풀어줄 경우 측근과의 진술 모의 등 증거 인멸 우려가 크다고 맞섰다.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김 여사의 보석 심문을 진행했다. 가급적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보석을 허가해달라"며 "주거지를 자택·병원 한정, 휴대전화 사용 불가, 전자장치 부착 등 조건도 모두 받아들일 수 있다.
영남이공대, 13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 기염
영남이공대가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 교육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생아 베란다 유기한 엄마에게, 선처 베푼 판사 "평생 기억하며 남은 아이 보살펴라"
자택 화장실에서 낳은 신생아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4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가정 형편이 너무 어려워서 산부인과 정기검진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주변에 임신 사실조차 숨겨야 했다"며 "그런 사정이면 임신중절도 고려할 수 있었을 텐데 대비를 전혀 하지 못해서 이런 지경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재판부는 "이미 여러 차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피고인은 임신 시 대처 방법과 출산 준비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음에도 출산 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숨진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환영을 받지 못하고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 채 사망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노래자랑' 구청장 무대서 춤춘 女간부 공무원들, '공무수행' 출장 처리 논란
북구 관계자는 "무대 참여는 단순한 자발적 퍼포먼스였으며, 성별 구성은 우연일 뿐 의도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북구는 "해당 공연을 위해 사전에 간부급 공무원들의 자발적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문인 북구청장이 트로트 곡을 부르며 무대에 올랐고, 여성 국·과장급 공무원 8명은 가발과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백댄서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오세훈-김윤덕, 깜짝 회동…90분간 부동산 정책 논의
반면 서울시는 오래된 주거지역을 민간이 신속히 재건축·재개발해 공급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서울 지역에서 신속히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정책 조율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다. 국토부는 주택시장 전반의 안정을 위해 토지거래허가제 유지, 대출 제한 등 중앙정부 차원의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사퇴한 노만석 "수시로 많이 부대껴…조율도 쉽지 않았다"
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이 "사실 제가 한 일이 비굴한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검찰을 지키기 위해 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저쪽에서 지우려고 하고 우리(검찰)는 지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시로 많이 부대껴왔다. 총장 대행은 대검 부장 중 서열상 선임인 차순길 기획조정부장이 이어받는다.노 대행의 사표는 법무부와 대통령실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야 한다. 노 대행은 지난 10일 대검 과장들과 비공개 면담 자리에서 "법무부 차관이 항소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며 몇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대전시, 과학벨트 개발이익 60억 원 조기 확보
특히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환원 효과가 기대된다.대전시는 선납금을 제외한 나머지 개발이익금에 대해서는 내년 안에 검증을 통해 추가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1시간 10만원' 노래방 도우미와 불륜? 남편은 "성매매 였다" 변명
유흥업소 접객원과 만남을 가진 남편과 이혼을 결심했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남편은 "그냥 놀려고 만났다.돈 주고 만났을 뿐"이라며 이는 불륜이 아닌 성매매라고 주장했다.남편은 "노래방 도우미는 쉬운 여자일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내 말을 안 듣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돈을 주고 만났다. 해당 도우미는 자녀가 있는 기혼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강릉시, 주문진 우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본격 추진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우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하천 수위 상승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고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주문진읍 주문리 우암천 하류 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7년 6월까지 진행된다. 우암천 하류는 해안가 저지대 주거지를 관통하는 지역으로 하천 폭이 좁고 해수면 상승 시 내수 배제가 원활하지 않아 하천 범람과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강릉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저지대 주택 및 건물 111동과 300여 명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배수체계 확보로 주민들의 생활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얼굴 피범벅 난리났다" 골프 연습 중 튕겨 나온 공에 맞아 실명... 책임은?
곧바로 병원에 이송돼 수술받았지만, 결국 실명 진단을 받았다.A씨는 공이 타석 옆 벽면을 맞고 튕겨 나왔다며 '관리 부실' 책임을 물어 골프 연습장 운영업체 대표를 고소했다.경찰은 수사 후 업체 측 과실을 인정, 지난 8월 운영업체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실내 골프 연습장의 경우 소규모 체육시설업으로 분류, 매년 두 차례씩 안전 점검을 진행하게 돼 있다.문제는 업체가 스스로 조사한 뒤 지방자치단체에 결과만 보고하는 식이라 부실 또는 허위 점검 사례가 많다는 것이다.A씨가 다녔던 골프 연습장도 그동안 반기별로 안양시에 자체 시설 점검 결과를 보고했지만, 당국의 현장 점검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안양시 관계자는 "담당자 1명이 430여곳을 관리 중이라 일일이 현장 점검하는 건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해명했다.
강릉시,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공유재산 임대료 대폭 감면
강릉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5%였던 임대료 요율을 1%로 인하할 예정이며 감면 대상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강릉시 소유 공유재산을 사용하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다. 임대료 감면 신청은 해당 임대 주관부서에서 안내 후 접수할 예정이며 신청인은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확인서 등과 함께 신청서를 제출하면 오는 12월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수능 출제위원장 "공교육 내 변별력 있는 적정 난이도 문항 고르게 출제"
교육과정에서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국어 영역과 영어 영역은 출제 범위 안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 수학 영역,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했다. 영역/과목별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며, 연계 대상은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발간된 교재 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이를 이용해 강의한 내용이다.
승객이 분실한 태블릿PC 열어본 역무원 ‘경악’…마약 사범 48명 무더기 검거
역무원들은 소유자를 확인하기 위해 태블릿 PC에 열려 있던 메신저 앱을 확인하다가 사채, 불법 도박은 물론, '마약류 유통'에 관한 내용까지 담겨 있는 걸 보고 112에 신고했다. "태블릿 PC에 마약류 밀반입 관련 내용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태블릿을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 A씨와 공범 B씨(28)를 검거했다. 이들 밀반입책 4명이 들여온 마약류의 가액은 45억원에 달한다.이들 마약 유통 조직은 밀반입책과 국내 총책, 운반책, 판매책 등 점조직 형태로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조폐공사, 1천·5천 원 연결형은행권 예약 접수
조폐공사는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1000원권 45면부(전지형)와 5000원권 16면부를 다시 선보인다.연결형 은행권은 면세제품으로 1000원권 45면부는 세트당 6만1500원의 가격으로 총 2만 9000세트 판매되며, 5000원권 16면부는 세트당 10만2400원으로 2만9700세트 판매된다.한 사람당 1000원권 및 5000원권 각 5세트(총 10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이 아닌 추첨식 예약제로 진행된다.예약기간 내 접수와 결제를 완료하면 된다.
인천시, 지역 섬 홍보 아이디어 공모
공모 주제는 '인천섬 통합브랜드 홍보(디자인) 아이디어'이며 △인천섬 브랜드 굿즈 디자인(인천 섬의 이미지를 활용한 기념품, 상품 디자인 아이디어) △인천섬 홍보 콘텐츠(캠페인, SNS 콘텐츠, 영상 등) △인천섬 브랜드 로컬 디자인 아이디어(섬 내 공영버스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디자인 아이디어) 세 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인천시는 지역 섬들의 고유한 매력과 이야기를 시민들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새롭게 담아내기 위해 ‘인천섬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임철희 시 창의도시지원단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인천섬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 누구나 다시 찾아오고 싶은 매력적인 섬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 1만건 달성
시는 지난 5월부터 추진중인 소상공인 3무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이 지난 7일 현재 총 500억원 규모에 걸쳐 1만건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금융 정책은 신용카드나 종합통장 대출로 구성돼 각 500만원 한도로 보증 지원이 가능하고, 두 상품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최대 1000만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가 추진중인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특별금융'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상진 성남시장, 대장동 항소 포기에 이틀째 '강력 반발'...정성호 법무장관 등 고발
신 시장은 "검찰의 항소 포기로 인해 피고인 측에 동결 해제될 우려가 생긴 범죄수익에 대해 성남시가 즉각적인 선제 조처를 해 성남 시민과 국민의 재산이 대장동 일당에게 다시 돌아가는 것을 막겠다"며 "검찰의 항소 포기로 이미 검찰이 몰수·추징 보전 조치한 2070억원 중 1심 추징액 473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1600억원 이상이 동결 해제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검찰의 항소 포기 사태는 국가기관이 외압 때문에 제 의무를 하지 전형적인 국기문란이자 사법농단 국민 우롱 게이트"라며 "성남시는 응당 성남 시민과 국민에게 돌아가야 할 범죄수익금 단돈 1원도 결코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이 빼앗아 가지 못하도록 모든 필요한 조치를 성남 시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차분하면서도 냉정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장동 일당의 수익 2070억원에 대한 선제적 가압류를 추진하고, 현재 진행 중인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배상 금액을 최소 4895억원으로 확대한다.
"노력과 과정을 믿어" 가족·친구들 응원 속 2026 수능 시작
그는 "너무 떨리지만 준비한 만큼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그동안 응원해 주셨던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할 수 있다! "라고 크게 소리쳤다.수험장 앞은 응원과 긴장으로 가득한 풍경이었다. 응원 나온 가족과 친구들을 향해 활짝 웃으며 "잘 보고 오겠다"는 학생, 긴장된다며 울먹이는 학생, 무덤덤하게 들어가는 학생 등 학생들의 모습은 다양했다. 이게 부모의 마음 같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결과는 중요하지 않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했으니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아이를 응원했다. 정씨도 "아들의 노력과 과정을 믿으니까 마음 편하게 잘 보고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학교 선배를 응원하러 나온 학생들도 있었다. 경희고등학교 학생 지현우(17)군은 "아는 형이 수능을 봐서 딸기찹쌀떡, 초콜릿을 챙겨 응원하러 나왔다"며 "중학교 때 학업 조언을 많이 해준 고마운 형이다. 수능이 쉽게 나왔으면 좋겠고, 좋은 결과로 오후에 다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씨는 "항상 수능 날은 춥다고 하는데, 오늘 날씨가 그렇게 춥지는 않아서 다행"이라면서도 "학생들의 마음은 춥지 않을까 싶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14~16일 김장문화축제 개최
박중우 시 농축산과장은 “이번 축제가 김장문화를 통해 세대와 지역을 잇는 소통의 장이 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며 나눔의 가치를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는 ‘김장담그기 체험교실’이 3일간 총 6회 운영돼 500여 명의 시민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전통문화를 체험한다. 인천시는 오는 14∼16일 (사)대한민국김치협회와 함께 인천중구 상상플랫폼에서 ‘제2회 대한민국 김장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르포] "서울대생이란 마음가짐으로" 수능장 향하는 수험생들
"'원래 서울대생인데 반수하러 왔다'는 마음가짐으로 수능에 임하겠습니다. "13일 오전 7시 30분. 손에 도시락통을 든 수험생들은 차분한 표정으로 수험장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김모씨(56)는 고3 수험생 자녀를 수험장으로 들여보낸 뒤 눈시울을 붉혔다. 오전 8시 5분께 한 수험생 수송지원 차량이 급히 정문 앞에 멈춰 섰고, 차에서 내린 학생이 가방을 멘 채 헐레벌떡 교문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최 장관은 수험장으로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떨지 말고 파이팅"이라고 외치며 하이파이브를 건넸다.그는 "수험생 여러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원하는 점수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 내년도 14조363억 편성·5대 핵심 분야 중점 투자
이철우 지사는 "도는 올해 초대형 산불피해라는 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개최를 기회로 경북의 힘을 세계에 알리는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이번 예산을 민생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에 새 숨을 불어넣으며, 미래세대가 꿈꾸고 살아갈 수 있는 경북시대를 만드는 마중물로 삼아 도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을 기념하고 그 유산을 활용한 글로벌 관광 브랜드화를 위해 △APEC 정상회의장 기념관 조성(25억원) △포스트 APEC 미디어월 조성(5억원) △포스트 APEC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화사업(4억원)을 추진한다. 경북도가 내년도 본예산으로 14조363억원을 편성, 산불피해지역 재창조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대성공 동력을 바탕으로 5대 핵심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게임 속 부산의 모습은' 부산시, 스마일게이트와 손잡고 '부산맵' 개발
부산시는 14일 오후 벡스코에서 글로벌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와 함께 차세대 게임 콘텐츠 내 '부산맵' 개발을 통한 부산 도시브랜드 글로벌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스마일게이트는 2002년 설립 이후 게임 개발, 배급, 플랫폼, 엔터테인먼트·투자·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대표작으로는 전 세계 글로벌 유저수 11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일인칭 슈팅 게임 '크로스파이어', 16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엠엠오알피지(MMORPG) '로스트아크' 등이 있다.2024년 기준 매출액은 1조 5222억원, 임직원 수는 약 3500명 규모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위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시와 스마일게이트는 '부산맵'을 공동 개발해 전 세계 게이머들이 게임 속에서 부산의 도시 경관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부산 대표 관광지와 지역 문화 요소를 게임맵에 구현해 관광 수요를 유발하고,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한다.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사업도 추진된다.
대구경북 '농특산물 상생장터' 눈길
이번 행사는 우수 농산물 생산지인 경북과 소비지인 대구 간의 한뿌리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사)재대구경북도민회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5 대구·경북 농특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각 지역 향토 가수들의 문화 공연과 관객참여 노래자랑, 농산물 경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한다.
부산 광안대교 더 밝고 선명하게...12년 만의 새단장
부산시는 광안대교가 12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더 고급스러운 경관조명과 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지난달 26일 '광안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했다.기존 경관조명은 2013년 12월에 설치됐다.시는 광안대교 등기구를 기존 7011등에서 1만3465등으로 늘리고 조명 간격도 기존 1m에서 0.5m로 좁혀 경관조명의 메시지 전달력과 색감·해상도를 한층 높였다고 설명했다.또 '무빙라이트'를 신설하고 미디어콘텐츠를 확대해 조명에 동적요소를 추가하고 시각적 효과·연출력을 보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시는 이번 20주년 부산불꽃축제에 새롭게 단장한 광안대교를 선보이기 위해 축제 전 준공을 목표로 공정관리에 힘써왔다.부산의 대표 야간축제인 부산불꽃축제와 고도화된 광안대교 조명 연출이 어우러져 시각적 완성도와 감동을 극대화하고, 부산의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세계적인 수준의 야관경관이 펼쳐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이번 개선 작업은 시가 지난 2021년부터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 중 하나로 추진한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수능 출제위원장 "공교육 내 변별력 있는 적정 난이도 문항 고르게 출제"(종합)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지는 국어·수학 영역에서는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출제됐다.김 위원장은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올해도 지난해 출제 기조를 이어서 표준점수 차이가 크게 나지 않고, 영어는 절대평가기 때문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학생들의 응답 특성을 고려해서 적절하게 출제했다"고 밝혔다.영역별로는 국어와 영어에서는 출제 범위 안에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으며, 수학과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은 개별 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 평가를 지향했다고 밝혔다.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한국사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고 덧붙였다.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은 문항 수를 기준으로 50% 수준이며, 특히 영어의 연계 문항은 모두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 등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됐다.그는 이공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이 과학탐구 대신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 과목 시험을 치르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에 대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려는 본능이 있는데,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가 영역 간 유불리 문제까지 퍼진 형태"라며 "학생들 입장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공부를 했다면 어떤 과목을 선택하든 원하는 결과를 얻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애초에 세운 목표 난이도에 따라서 지난해 수능 기조와 올해 했던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에 근거해서 출제한다면 그러한 유불리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광주광역시, '안심식당' 1233곳 위생 관리 상태 살핀다
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안심식당'은 시민들이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지정된 식당"이라며 "'안심식당'을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점검 결과, 개선과제 미준수 업소가 적발된 경우 1차 경고 조치하고, 2차례 이상 적발된 업소는 '안심식당'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기준 광주지역에는 1233개 업소가 '안심식당'으로 지정돼 있으며, 네이버·카카오맵 등으로 지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광안리~수영강~해운대 오가는 ‘부산해상관광택시’ 내년에 뜬다
시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도심과 해안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해양관광루트를 조성하고, 육상교통을 분산하는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지난달 수영만 일대 해상관광택시 운항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부산시는 지난 11일 광안리∼수영강∼해운대를 운항할 부산해상관광택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요트탈래'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운항 노선은 부산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수영강, 해운대 승선장을 왕복하는 코스다.
'신의한수' 신혜식, '서부지법 사태' 경찰 출석…"부실 수사"
경찰은 지난 1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직후 일어난 서부지법 폭동 사태 배후와 관련해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씨와 신씨 등 9명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 배후를 수사하는 경찰이 보수 유튜브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씨가 자신의 최측근들을 '가스라이팅'했고 측근에서 행동대원으로 이어지는 조직적인 지시 체계를 운영하면서 서부지법 폭동의 배후로 활약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K-컬처 확산 영향 경북 외국인 방문객 19% 늘어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관광데이터랩에서 제공하는 이동통신 위치 데이터,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 내비게이션 검색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소셜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2025년 3분기(7~9월) 경북 관광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6%)보다 증가 폭이 커졌으며, 최근 K-컬처 확산으로 방한 외국인이 늘면서 경북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AI 기반 소셜 데이터 분석 결과 경북 여행 관련 월평균 언급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지갑 분실…경찰, 수험생 234건 지원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이날 오전 5시 43분께 경기 서해안고속도로 팔탄JC 서울방향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전 차로가 통제되자, 수험생을 순찰차에 태워 서울 중구 소재 이화여고까지 약 50㎞를 수송했다. 경찰청은 △순찰차 수송 134건 △에스코트 36건 △수험표 찾아주기 16건 △주정차 차량 이동 등 기타 48건으로 수험생에게 총 234건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수능 종료 시까지 시험장 주변 경음기 사용 등 소음 유발요인에 대해 신속 조치하고, 종료 이후 미성년자 음주·무면허 운전 등에 대한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도정 운영 긍정평가 48.9%...영호남 제외 1위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48.9%로 전국 17개 시도지사 중 상위 5위를 기록했다.
전남도, 올겨울 한파 대비 민간단체와 협력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용 추위 시작 전 위기가구 집중 전남도는 올겨울 이상기후 한파에 대비해 민간단체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 등 모든 도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도록 총력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아울러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119 생활안전순찰대와 함께 동절기 위기가구 집중 지원에 나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올겨울 이상기후로 극심한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모든 도민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통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다시 한번 구속기로 놓인 박성재..."입장 변화 없어"
이후 박 전 장관은 회의를 전후로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3차례 통화를 했다. 내란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은 심 전 총장과 검찰 파견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소환조사에서 집중 추궁하기도 했다. 실제 계엄 당일 밤 입국·출국 금지와 출입국 관련 대테러 업무를 맡는 출입국 규제팀이 법무부 청사로 출근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박 전 장관은 '사후 안가 회동 의혹'도 같이 받는다. 박 전 장관은 심사 후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린다.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
올해도 '수험생 50㎞ 수송작전'…순찰차로 시험장 간 134명
2026학년도 수능일인 13일 오전 한 수험생이 차량에서 하차 후 경찰의 안내를 받으며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시험실로 향하고 있다. 서울로 향하던 수험생 한 명이 경기남부총 고속도로순찰대 차량에 몸을 실었다. 목적지는 사고 현장에서 약 50㎞ 떨어진 서울 중구 이화여고였다.
용산역 일대, 6개 구역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국가 상징거점으로 다시 태어날 서울 용산역 일대가 95년 단일 구역으로 지정된지 30년만에 6개 구역으로 다 나뉘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13일 열린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 최대 규모인 '용산역 인근 개발사업이 지구단위계획구역'을 6개로 나눠 재편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1995년 지정된 이후 345만㎡ 규모로 관리돼온 용산 지구단위계획을 △서울역 일대(71만㎡) △남영역 일대(36만㎡) △삼각지역 일대(73만㎡) △한강로 동측(40만㎡) △용산역 일대(105만㎡) △용산전자상가(12만㎡)로 분할해 개발한다는 내용이다.서울시는 서울역 일대를 국제관문형 공간으로, 남영역 일대를 한강대로 업무축으로 조성해 도심과 용산을 연결한다는 계획이다.삼각지역 일대는 용산공원과 인접한 중저층 중심의 정비를 유도하고, 한강로 동측은 주거·업무·녹지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개발된다.용산역 일대는 '용산 신(新)중심'으로, 용산전자상가는 AI·ICT 등 미래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육성된다.특별계획구역도 기존 59개소에서 68개소로 늘어난다.
김용원 제6대 대전관광공사 사장 취임...'소통·협력' 강조
[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12일 오후 대전 동구 대전관광공사 사옥에서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6대 김용원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직원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간소하게 치러진 이날 취임식은 노사간 꽃다발 증정과 직원 노고 위로를 위한 현악 4중주 연주, 직원과의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부서간의 소통과 협력, 조직의 위계질서 확립,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등을 강조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당부했다.이어진 직원과의 간담회에서는 MZ세대 직원의 인사제도 관련 질문에 대해 열심히 일한 직원이 보상받을 수 있는 공정한 보상 원칙을 제시했다.
사고로 막힌 길, 화성서 이화여고까지 50㎞ 수험생 수송 대작전···112 전화통 불났다
이날 오전 5시43분쯤 경기 화성시 비봉면 양노리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팔탄 분기점 부근에서 8.5t 탱크로리와 대형 윙바디 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럭이 전 차선을 가로막으며 극심한 정체가 벌어졌다. 마침 수능 시험장으로 향하던 한 수험생은 112에 신고했다.
[2026 수능] ‘차 펑크 나고, 엉뚱한 버스 타고’···112 신고로 도움 요청 사례 잇따라
이날 오전 7시반쯤 한 수험생이 “엉뚱한 버스를 탔다”며 도움을 구하는 내용이 112 신고에 접수됐다. 앞서 오전 6시59분쯤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이산포 한 주유소 부근에서 수험생이 타고 있는 차량 바퀴가 펑크가 나 정차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순찰차에 수험생을 태워 시험장인 일산서구 덕이고까지 안전하게 수송해 입실을 도왔다. 경찰은 순찰차에 수험생을 태워 집으로 간 뒤 수험표를 지참하게 한 후 다시 고사장까지 수송했다.
양구군, 강원외고에 ‘스마트 먹는 물 안심 정보시스템’ 첫 설치···2027년까지 모든 학교 확대
강원 양구군은 최근 강원외국어고등학교에 ‘스마트 먹는 물 안심 정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처럼 기초자치단체가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일선 학교에 ‘스마트 먹는 물 안심 정보시스템’을 설치한 것은 강원도 내에서 처음이다. 직원과 학생, 학부모 등이 수돗물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 셈이다.
[2026 수능]지각 우려·신분증 깜빡·시험장 착각···광주경찰 수험생에 17건 도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 광주경찰이 수험생 17명에게 도움을 줬다. 시험장 입실 시간이 촉박해 도움을 요청한 수험생들이 많았지만 신분증 등을 두고 온 경우도 있었다. 시험장을 잘못 찾아간 수험생도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885명 늘었다.
[단독]“국힘에 통일교인 2000여명 집단 입당”···김건희 특검, 공소장에 적시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을 받는 김건희 여사. 1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김건희 여사를 지난 7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하면서 “2023년 3월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입당한 통일교인이 2000여명” 이라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특검은 이중 전당대회 시기에 입당한 교인들을 추려내 규모를 특정했다. 김 여사가 정당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되면서 혐의가 4가지로 늘었다. 특검은 김 여사가 2023년 3월8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이후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부인에게서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선물 받은 사실을 포착해 선거 지원 등 대가성 여부 등을 수사 중이다. 이 사건에서 김 여사는 피의자 신분으로 청탁금지법 및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홍천군, 14개 기업과 소비재 박람회 참가...판로 확대 기대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200개 기업이 참여하고 1500개 부스가 운영되는 대규모 소비재 종합전시회로, 홍천군은 참가기업의 판매 부스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홍천군 홍보관을 별도로 마련해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과 소비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13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소비재 박람회에 지역내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국내외 판로 확대와 우수 농·가공품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참가기업은 △산양산삼 진액을 생산하는 덕고산산양산삼 △지역 특산주를 선보이는 두루 △산양삼·산마늘 가공품을 판매하는 어울림 △오미자청과 젤리 제품을 생산하는 달스팜 △전통약주와 탁주를 제조하는 미담 △들깨강정과 홍천잣강정을 대표 제품으로 하는 별땅한과 하루견과 △돌배발효액과 돌배주를 선보이는 밤바치농장 △반려동물 사료 제품을 생산하는 홍천개아빠 △천연벌꿀을 생산하는 반석농원 △슬로우 릴랙션 티를 판매하는 티앤라이프 △표고버섯칩·도라지칩을 대표 제품으로 하는 농업회사법인 기리네 △벌꿀과 산양삼을 생산하는 산이야기 △된장·고추장을 제조하는 홍천시골된장 △김부각 등 수제부각을 선보이는 홍천손부각 등 총 14개 기업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상화 시동...14일부터 일 4000본 생산
이는 지난 7월 30일 광주공장 재가동과 관련한 노사특별합의에 대한 후속 조치다.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먼저, 오는 14일부터 하루 생산 4000본 규모로 공장을 가동한다.
저연차 공무원 ‘업무미숙 과실’ 땐 징계 대신 교육·봉사
서울시는 재직기간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의 업무 미숙에 따른 과실은 훈계·주의 처분 대신 교육을 받거나 봉사활동을 하게 하는 ‘대체처분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향후 자체 감사에서부터 이 제도를 적용할 계획이다.
박성재 두번째 구속영장심사…특검 '위법성 인식' 규명 총력전[영상]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또다시 구속 갈림길에 섰다. 박 전 장관은 "두 번째 구속영장이 무리한 청구라고 보는지"를 묻는 취재진 말에 "저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박 전 장관 측은 제기된 혐의 전반을 부인하고 있다.
65세 이상 태백시민, 내년부터 월 20회 ‘버스 무료’
65세 이상 태백시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 안내문. 태백시 강원 태백시는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버스 무료 이용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무료 이용 횟수를 초과할 경우 자부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에 새 식구가 왔어요"
지난 9월 대전 오월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된 백두산호랑이 미령의 이주는 지난달 22일 무진동 항온·항습 차량에 수의사 및 사육사가 전 구간 동행한 상태로 안전하게 이뤄졌다.이주 직후 미령은 기초 건강검진을 마치고 현재는 내실에서 환경적응 중이며, 안정 수준과 내부 상황을 종합 평가해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다.축구장 5.4개 크기인 3.8㏊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은 백두산호랑이의 자연 서식지와 비슷한 환경으로 조성됐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췄다.미령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족으로 합류하면서 '우리(수컷·14세)', '한(수컷·11세)·도(암컷·11세)' 남매, '태범(수컷·5세)·무궁(암컷·5세)' 남매 등 5마리의 호랑이가 함께 살게 됐다.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백두산호랑이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식구로 맞을 수 있도록 협력한 대전 오월드 측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수목원의 모든 백두산호랑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앞서 지난 6일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사육 중이던 국내 최고령 백두산호랑이 '한청'이 노령화 증상을 보이며 사망했다.
춘천 농촌크리에이투어 열풍...체류형 관광모델 새 지평
춘천의 농촌이 ‘여행 콘텐츠’ 변신에 성공하며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13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작된 농촌크리에이투어에 10월 말 기준 1177명이 방문했으며 매출 1억1330만원을 기록했다.
APEC AI 이니셔티브 최적 수행지 경북도
"경북은 국제 확장성, 산업 인공지능(AI) 실행력, 혁신 생태계를 모두 갖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 최적 수행지다.
시모 장례식서 며느리 행세한 남편 직장 동료..불륜 의심하자 "웃기고 있네"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느 날부터 이웃들은 A씨에게 "그 집 남편 어제 또 새벽에 들어왔던데. 진짜 야근하는 거 맞냐"라고 물었다. 이에 A씨는 "무슨 상관이냐. 야근 맞다"고 큰소리를 치긴 했지만 마음 한 켠은 계속 불편했다.그리고 추운 겨울, 남편은 새벽 3시가 넘어서 귀가한 적이 있었다. A씨가 "왜 이렇게 늦었냐"고 묻자 남편은 "택시 기사랑 싸움이 났는데 중간에 나를 그냥 내려주고 가버렸다. A씨가 추궁하자 남편은 "사실 회사 동료들과 술을 한잔했다. 여직원도 있었는데 유부녀다"라고 털어놨다. 조문객들에게는 "음식 필요한 거 더 있으시냐"라고 묻기도 했다.그는 남편과 같은 대학교 출신이자 같은 동아리 유일했던 여성 멤버였다. 그러자 동료는 "불륜은 아닌데 좀 특수한 관계인 건 맞다"고 대답했다.여성은 회사에서도 남자 동료들과 어울려 '여왕님'이라고 불렸다. 아니면 좋아했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남편은 "말도 안 된다. 그러자 여성은 "웃기고 앉아 있네. 당신보다 내가 더 친밀한 사이"라고 반응했다.이후 여성은 A씨 남편에게 "당신 아내 정말 이상하다"면서 이혼을 권유했다.
[르포] "아들 군대 보내는 기분이에요" 수능날 긴장 반 기대 반
14일 오전 7시. 이날 시험장에는 아직 해가 완전히 뜨지 않은 이른 시간부터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모여들었다.많은 수험생들은 패딩 대신 슬리퍼·츄리닝 바지 등 편한 차림을 선택했다. 그는 "머리만 대면 바로 잠드는 아이라 잠은 푹 잤더라"며 "잘할 거야, 아들 파이팅"이라고 응원을 전했다. 1·2학년 학생들은 피켓을 흔들며 선배들을 향해 "수능 대박"을 외쳤다. 수능 한파는 없었지만, 교문 앞에서는 "핫팩 챙겼어? ", "하던 대로 해"라는 따뜻한 격려가 오갔다. 순찰차를 대기해 혹시 모를 지각 상황에 대비했지만, 긴급 수송 사례는 없었다.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학생들이 퇴실하는 오후까지 학교 앞에서 안전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법, 형제복지원 사건 "훈령 발령 이전 피해도 국가 보상해야"…첫 판결
이들은 정부를 상대로 '단속을 통한 원고들에 대한 강제수용은 피고의 위헌·위법한 이 사건 훈령의 발령 및 집행에 이르는 일련의 국가작용으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1심에서는 원고들이 일부 승소했다. 1심은 1975년 이전의 수용기간도 참작해 위자료를 산정했다. 하지만 위자료에 대해선 "1975년 이전 단속 및 강제수용에 피고가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1975년 이전의 수용기간을 참작하지 않은 채 산정했다.
경실련 “종묘 앞 개발, 특혜 안 돼···대법원이 공공성 원칙 명백히 훼손”
종묘 앞 고층건물 허용을 두고 시민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0일 촬영한 종묘 정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종묘 앞 건물 최고 높이 규제 완화가 사적 이익을 위해 공적 가치를 희생시키는 개발이라면서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실련은 1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사유재산권 행사를 명분으로 한 건축 규제 완화가 인류 공동의 자산인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영구히 훼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종묘 앞 세운4구역 일대의 건물 최고 높이를 145m까지 높일 수 있게 개발 계획을 바꿨다.
김건희 특검, '도주 우려' 웰바이오텍 회장 체포…주가조작 의혹 관련
지난 2023년 5월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여하며 주가가 급등했는데, 웰바이오텍도 당시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묶여 수혜를 봤다.
"맞는 일자리가 없어요"..'그냥 쉰다'는 30대 33만명 역대 최대
지난 10월 30대 '쉬었음' 인구가 33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200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취업난 장기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를 찾지 못해 이직과 퇴직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건설업 등 부진이 지속됐다. 건설업은 12만3000명 줄며 18개월 연속 감소했다.
전남도교육청, '초등 수업 맛집 가이드맵' 선보인다
유·초등 교원, 교육전문직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 전남 교실의 변화를 공유한다. '콘퍼런스 마당'에서는 '2030교실'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열려 교사들의 생생한 수업 이야기가 이어진다. '교실 마당'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이후 추진돼 온 교실 전환의 흐름을 조망하는 공간이다. 이 수업은 홍콩의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국제 교류 수업으로 진행돼 시공간을 초월한 배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더욱이 이 자리에서 '수업 맛집 가이드맵' 최초로 공개돼 교사들이 함께 만들어온 수업 변화의 방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제2양치승 막아라…서울시, 건축정보 공개
서울시는 이런 피해를 막기위해 건축물대장에 기부채납 관리운영권 기간과 내용을 기재하도록 개선하기로 했다. 민간투자 건축물의 임대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대장에 기부채납 관련 사항을 기재하고, 각종 건축위원회 심의 결과를 시민에게 상시 공개하기로 한 것이다. 기부채납형 공공시설 민간사업자의 '관리운영 기간'을 모른 채, 상가를 임차해 체육관을 운영하다가 관리운영 기간이 끝나며 강제로 쫓겨난 양치승 씨 사례에 따라 마련한 대책이다.
김건희 특검, '주가조작 의혹'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 체포...구속영장 청구할 듯
삼부토건 부회장을 겸임한 이기훈 전 웰바이오텍 회장은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의 연결고리로 지목받고 있다.특검팀은 이 전 회장을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 주가 조작 핵심 인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부산경제진흥원, ‘금빛가을 상상(相商) 페스티벌’ 15일 개최
부산경제진흥원 오지환 부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에 다양한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색있는 지역 행사로 계속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相)-상(商) 페스티벌'을 오는 15일 부산대역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의 장기적 활력 회복을 위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의 하나로, 부산시 금정구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 내년 예산안 2조8257억원 편성...전년 대비 1.7% 감소
광주광역시교육청은 2026년 예산안으로 2조8천257억원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2조8752억원) 보다 495억원(1.7%) 줄어든 규모다.
대전신세계,겨울맞이 ‘시즌오프&세일’ 돌입
[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 신세계는 이달 13~30일 겨울 ‘시즌오프&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라가모는 내달 7일까지 최대 30~50% 할인, 발렌시아가는 16~30일 최대 30~40%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또 널디, 브라운브레스 등 베로나 스트리트 브랜드(10~30%)와 잡화, 아동, 스포츠·아웃도어 상품군 역시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한다.라이프스타일 및 리빙 분야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향신료병에 마약류 숨겨 한국 밀반입 일당 등 40명 검거
향신료 소스병에 마약류인 케타민을 숨겨 국제특송으로 한국에 밀반입한 일당과 투약자 등 4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밀반입한 케타민을 땅속에 묻어놓고 B씨 등 판매책들이 수거하게 했다. 마약류 투약자들의 나이과 직업은 다양했다.
'신의한수' 신혜식, "특수건조물 칩입 교사 혐의 유례없어"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를 수사 중인 경찰이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운영자 신혜식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논술고사에 정시 대비까지…수능 이후에도 할 일 많은 수험생들
수시전형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면접 고사와 정시모집 전형이 진행된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5일 나오지만, 가채점으로 자신의 점수를 정확히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수험생들은 우선 빠르게 가채점을 해야 한다. 과목별 수능 최저기준을 요구하는 수시 전형이라면 가채점 결과로 수시 응시자격이 주어지는지 가늠해봐야 하기 때문이다. 또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모집에 지원했던 학교 논술이나 면접고사에 응시할지도 정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가 예상보다 낮다면 수시 지원 대학의 대학별 고사에 집중해야 한다. 수능 직후 이어지는 수시 대학별고사는 크게 논술과 면접으로 나뉜다. 수시 합격자는 다음달 12일까지 발표가 이어진다.
김건희 특검, ‘삼부 주가조작 판박이’ 웰바이오텍 회장 체포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3일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을 체포했다. 웰바이오텍은 삼부토건 관련사로, 삼부토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특검은 이날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피의자인 양 회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양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후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올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안규례의 ‘아침 산책’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이었다. 필적 확인 문구는 수험생이 매 과목 답안지의 필적 확인란에 직접 따라 적어야 하는 문장이다. 필적 확인 문구가 처음 도입된 2005년 6월 모의평가의 문구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윤동주 ‘서시’)이었다.
[속보]국토장관 만난 오세훈 “발언 않겠다”···오찬 면담, 입장차만 확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오찬을 겸한 면담을 시작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25분쯤 도착했고, 그보다 1분 정도 후 김 장관도 오찬장에 입장했다.
고사장 함께 찾은 학부모들···“수능 마치고 나온 딸 꼭 안아주고 싶어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된 13일 오전 7시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 앞은 고사장을 찾은 수험생과 학부모로 붐볐다. 학교 정문 앞에서 학부모들은 “혹시 빠뜨린 준비물은 없냐”며 수험생들을 살폈다. 수험생을 시험장에 들여보내고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 학부모들은 수험생만큼이나 긴장한 표정으로 시험장을 지켜봤다. ‘수능 한파’는 없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에도 학부모들은 “혹시 춥지는 않냐”며 수험생 손을 붙잡고 쉽게 들여보내지 못했다. 홀로 고사장을 찾은 수험생들도 침착한 표정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몇몇 학부모는 두 손을 모으고 시험을 보는 자녀를 위해 기도하기도 했다.
이배용, 특검 2차 출석…'금거북이 의혹' 묻자 '절레절레'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석하고 있다. 지난 6일 14시간가량 조사를 마친 후 일주일 만이다.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46분쯤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 휠체어를 타고 도착했다. 이어지는 질문에 고개를 좌우로 '절레절레' 흔들기도 했다.
[2026 수능]수험생 다급한 신고에···화성서 이화여고까지 50㎞ 거리 35분에 달린 경찰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는데 도로가 전면 통제돼 움직일 수 없어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5시58분 112에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가 난 고속도로에 수험생 A양이 탄 차가 갇혀 꼼짝도 못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인 비봉IC에서 A양이 탄 레커차와 만났고, 오전 6시50분쯤 A양을 인계받았다. 인계를 받고 난 다음도 문제였다. 한편 이날 경기남부경찰청에는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30분까지 총 153건의 수능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증가하는 직업계고 외국인 장학생, 관리·감독 규정 마련해야"…교육당국에 제도개선 권고
국민권익위원회가 교육당국에 직업계고 외국인 장학생 대상 표준업무 및 관리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속보]울산화력 참사 8일 만에 동서발전·HJ중공업 ‘사과’···책임 문제엔 대답 회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8일째인 13일 오전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오른쪽 세번째)과 임원진이 발전소 후문 앞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현장에 나타난 한국동서발전과 시공사 HJ중공업 경영진이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사고발생 8일 만이다. 두 회사는 그러나 사고 책임의 범위 및 관리·감독 부실에 대해서는 대답을 회피했다. 사고 현장 내 동서발전 직원 수와 관리·감독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尹·김건희 왕실 놀이' 공예품 63점 빌려 갔다…술잔은 깨먹어[오목조목]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가 '명성황후 처소'에 다녀간 직후인 2023년 3월 30일부터 2024년 3월 28일까지 국가유산청 전승공예품은행에서 전승공예품을 63점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대통령비서실은 지난해 12월 29일 불법내란 사태 이후 다완(찻잔)이 '불의의 사고로 깨졌다'는 내용을 국가유산청에 전달했다.
[속보] 부천 전통시장으로 트럭 질주…2명 심정지·5명 중상
소방당국은 “트럭이 인도로 돌진했다”는 신고를 받고, 장비 21대와 대원 50여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매관매직 의혹' 이배용, 김건희 특검 2차 소환조사...묵묵부답
특검팀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금거북이와 함께 편지를 발견하고, 내사를 거친 뒤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채상병 특검, '공수처 수사방해' 전직 검사 2명에 구속영장…'구명로비' 진술청취도 노력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전직 부장검사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수사방해 의혹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 전 사장의 경우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예정된 공판 전 증인신문이 예정됐지만 소환장 미송달로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특검은 남은 기간 내 다시 일정을 조율해 진술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경찰, 부패비리 특별단속 실시…3840명 단속·1253명 檢 송치
혐의가 중한 31명은 구속됐다.분야별로는 공직비리 사범 2592명을 단속해 485명을 송치했고, 불공정비리 사범 672명 중 292명을 송치했다.
"벌목작업도 안전이 최우선"…고용노동부, 벌목재해 예방 나선다
고용노동부가 벌목작업 분야 중대해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 및 재해예방 기술 지원·점검에 나선다. 작업자가 벌목하려는 나무에 깔리거나, 다른 작업자 방향으로 나무가 넘어가면서 나무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고용노동부는 그간 사망사고 사례·유형을 분석해 '벌목작업 재해예방 5대 안전수칙'을 마련했다.
6명 사망하자 이제야 공개사과한 한국동서발전 '죄송하다' 말도 겨우?
7명이 매몰돼 현재까지 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울산화력발전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해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사고 발생 8일째에야 겨우 공식 사과에 나섰다. 그동안 구조 지원에 전념했다는 해명에도 불구하고 책임 회피에 급급하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은 13일 오전 11시 울산 남구 울산화력발전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명복과 함께 유가족에게 애를 표했다. 권 사장이 현장에서 급히 덧붙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이번 사고의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폐지 과정의 모든 절차를 재점검하고, 안전 최우선을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소방 당국은 마지막 매몰자 1명을 찾기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50㎞ 35분 만에 주파"…고속도로에 발묶인 수험생, 순찰차 타고 시험장으로 [2026 수능]
사고 충격으로 8.5t 트럭이 미끄러지며 3개 차로 전체를 가로막았다. 급한 대로 경찰은 고속도로순찰대 순찰차에 A양을 태우고 사이렌을 울리며 내달리기 시작했다.그 결과 A양을 태운 순찰차는 단 35분 만에 시험장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 A양은 "정말 감사하다"라며 "시험을 잘 보고 오겠다"고 했다.경찰 관계자는 "A양의 아버지와는 중간중간 통화를 하면서 '시간 내에 도착하겠다.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시켰다"라며 "고속도로 사고로 인해 도로에 갇힌 수험생을 안전하게 시험장까지 이송한 사례"라고 말했다.박수림
대법원 “형제복지원 사건, 훈령 전 피해도 국가가 배상해야”···직·간접 개입 인정
과거 부랑아 선도라는 명목으로 노인, 장애인, 고아 등을 불법 감금한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 시점을 정부가 공식 훈령을 발령한 1975년보다 전으로 봐야 한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 공식 관리지침이 나오기 전부터 국가가 개입해 불법 단속과 강제수용을 했다는 취지다. 피해자들의 위자료 액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26명은 국가를 상대로 손배 소송을 냈고 지난 1월 서울고법은 “약 137억원을 정부가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피해자 중 5명은 “관리지침이 발령된 1975년 이전에 강제수용된 기간에 대해서도 국가 책임을 인정하라”고 주장한 부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상고를 제기했다. 그간 법원은 국가 책임은 인정하면서도 1975년 이전 수용 기간에 관해선 판단이 엇갈렸다.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국가가 훈령 발령 전 피해자들에 대한 단속 및 강제수용에 관해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대법원은 이 근거로 훈령 발령 이전 1950년대부터 지속해서 부랑아 단속 조치를 했다는 점을 들었다. 다만 정부 ...
올해 수능 필적확인 문구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험생들이 답안지에 적은 필적 확인 문구는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이었다.
"국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변별력 확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와 국어영역 강사들이 2026학년도 수능일인 13일 서울 양천구 종로학원 본사에 마련된 2026 종로학원 대입수능 분석 상황실에서 국어 영역 문제 분석을 하고 있다.
"사죄드린다" 울산화력 사고 시공사 HJ중공업 대표이사 공개 사과
울산화력발전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HJ중공업이 13일 사고 현장에서 사과 입장을 밝혔다. HJ중공업은 공개 사과 후 현재 진행 중인 구조작업과 사고 원인, 향후 대책, 피해 보상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은 따로 받지 않았다. 5m 규모 보일러 타워(5호기)가 붕괴해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천호동 흉기난동' 60대男 검찰에 구속송치...보복살인 혐의
조씨는 지난 4일 오전 10시20분께 강동구 천호동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을 찾아 50대 여성·60대 여성·70대 남성 등 직원 3명을 흉기로 공격해 중상을 입히고, 피해자 1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재개발 조합 사무실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60대 남성이 보복살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그는 조합장 재직 당시 피해자 중 1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지난달 약식기소된 바 있다.
“수능 수험생 춘천으로 놀러 오세요”···14~30일 ‘춘천 시티투어 수험생 무료 탑승’ 이벤트
이 기간에 수능시험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춘천 시티투어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춘천 시티투어 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춘천역 앞 트래블 아일랜드에서 탑승할 수 있다.
'혼외자·결혼' 공개 후 첫 작품 내놓는 정우성 " 나와 맞지 않다 생각했다"
그래서 용기를 냈다"고 캐스팅 후일담을 전했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 예정인 APAC 및 글로벌 오리지널 콘텐츠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한국과 일본 등 APAC 오리지널을 비롯한 일반 엔터테인먼트 라인업이 소개됐다. 이 작품은 12월 24일 첫 2회가 공개될 예정이다. 디즈니 측은 "이미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고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김소연
부천 제일시장에 트럭 돌진…노인 3명 심정지·21명 병원 이송
정진욱
[르포] "아들, 정답만 찍자!" 수능 따뜻한 응원 행렬
어머니 박영란씨(56)는 수험장으로 들어가는 아들에게 주먹을 불끈 쥐며 "아들, 정답만 찍자! "고 외쳤다.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3일 오전 시험장 입구에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려는 가족과 지인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자녀에게 "파이팅"이라고 외쳤고, 일부는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자녀의 모습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쳐다봤다. 시험장을 찾은 제자들에게 간식거리를 전해주러 온 서울자동차고 교사 박선미씨(57)는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간식, 스티커, 포장지까지 일주일을 준비했다"고 했다. 황씨는 "그저 수험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간식을 준비했다"면서 "긴장이 되겠지만 인생에서 거쳐 가야 할 과정이니까 즐겼으면, 잘 견뎠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왈리씨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학생들을 응원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이번 수능은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지원 수험생은 7년 만에 최고치인 55만4174명을 기록했다.
"제2 양치승 막는다"...서울시, 건축정보 가리는 그림자 규제 개선
아울러 서울시 누리집에 게시판을 신설해 건축 전문위원회·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공개(규제철폐 154호)하도록 했다.규제철폐안 153호는 연내 시행할 예정이며 154호 중 건축 전문위원회 심의 결과 공개는 즉시,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는 연내 시행할 계획이다.규제철폐안 153호에 따라 앞으로는 모든 '민간투자 공공시설 건축물대장'에 해당 건축물의 기부채납으로 인한 민간 관리운영 기간 등 핵심 사항을 기재해야 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협조를 얻어 연내 서울시와 자치구가 관리하는 민간투자 공공시설 건축물대장에 관리운영권 기간·내용 등의 기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서울시는 이와 함께 규제철폐안 154호를 통해 누리집 게시판에 건축허가 이후 착공 전까지 받아야 하는 구조안전·굴토 전문위원회,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도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투자진흥재단 본격 출범...해외 4개국 투자청 MOU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설립한 투자유치 전담 기관 '서울투자진흥재단'이 13일 공식 출범했다.‘서울투자진흥재단’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한 투자유치 전담기관이다. 지난 10월 21일 공식 설립 등기를 마쳤다.서울시와 (재)서울투자진흥재단은 이날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재단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해외 대사관, 해외 투자청 및 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재단은 서울의 투자유치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협약은 투자 네트워크 촉진, 컨퍼런스 등 공동 프로그램 진행, 기업 육성 정책 및 우수사례 등 정보 교환 등이 골자다.
담배 속 '독'도 투명하게…정부, 유해성분 64종 지정
위원회의 구성, 제척·기피·회피 규정, 안건 의결 절차 등을 담은 운영규정도 확정됐다.위원회는 담배 제품 유형에 따라 검사 대상 성분을 달리 지정했다.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는 타르·니코틴을 포함한 44종, 액상형 전자담배는 니코틴·프로필렌글리콜·글리세린 등 20종의 유해성분이 대상이다.
[속보] 부천 시장 차량 돌진 사고로 2명 사망
이들과 중상자 9명을 ...
전국 최초 관광도로 지정된 여수 '백리섬섬길'...여수시,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핵심 축 기대
지난 10월 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지정에서 여수 '백리섬섬길'을 포함한 전국 6곳이 관광도로로 선정됐다. '백리섬섬길'은 여수 남면 화태대교에서 고흥 팔영대교까지 약 39.2㎞ 구간으로, 사장교·현수교·아치교·거더교 등 총 11개의 해상 교량이 다양한 공법으로 연결된다.
5살 백두산호랑이 미령이, 대전 오월드 떠나 ‘호랑이숲’으로
대전 오월드에서 지내던 백두산호랑이 ‘미령’이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으로 터전을 옮겼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9월 대전 오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2일 이주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답고 영리한 호랑이’라는 뜻의 미령은 지난 2021년 5월 태어난 암컷 백두산호랑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지역 2026학년도 수능 결시율 7.13%...전년 대비 0.49%p 감소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7. 한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지역 응시자는 1만7731명으로 전년 대비 885명(5. 이날 광주지역에서는 수능 1교시(국어) 지원자 1만7607명 중 1256명이 응시하지 않았다.
운해장학재단·SNT계열사 사회공헌활동 강화
SNT계열사들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NT 관계자는 "SNT 계열사들은 부산·경남지역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환원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하겠다"라고 밝혔다. SNT다이내믹스는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지역민을 위한 음악회와 문화행사, '1사 1촌' 자매결연 등에 적극 동참하며 창원의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화합하고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6 수능]버스 놓쳐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수능날 충남·세종 경찰 14건 긴급 수송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2분쯤 천안 서북구 신당고에 시험장을 착오해 도착한 한 수험생이 경찰의 도움으로 3㎞ 떨어진 오성고 시험장으로 이동했다. 충남경찰은 이날 수험생 긴급 수송 9건과 수험표 찾아주기 1건, 고사장 착오 수송 1건 등 총 11건의 편의를 제공했다.
민희진 "뉴진스 어도어 복귀 존중하고 지지…행복하길"
그는 "그동안 여러 소송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우리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가 길게 이어졌다"며 "저와 하이브간의 소송은 뉴진스와 전혀 관계 없는 별개의 소송"이라고 선을 그었다. 민 전 대표는 13일 입장문을 발표하고"어제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 창립 57주년 기념 '더드림예금 금리 이벤트' 실시
서경아 광주은행 수신전략부장은 "올해 창립 57주년을 맞아 광주은행을 신뢰하고 함께해 주신 고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속 있는 상품과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벤트는 두 가지로, 'Event 1'의 경우 이벤트 기간 중 6개월 또는 12개월 만기 예금에 가입하면 기본금리에 각각 연 0. 'Event 2'에서는 최근 3개월 이내 광주은행 정기예금 거래(보유·신규·해지)가 없는 신규 고객에게 이벤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각각 연 0.
박승원 광명시장 "지역별 성장축 마련해 국가경쟁력 확보"...'5극3특 체제' 제안
박 시장은 "지역 소멸을 막고 지방을 중심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5극 3특 체제로 지역별 성장축을 마련해야 한다"며 "지금은 대한민국이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전환의 시대이다.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13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 특별위원회 출범식 참석 "지금은 대한민국이 역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전환의 시대"라며 "지금이야말로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함께 포용성장할 기회"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박 시장은 "국가균형성장은 자치분권 강화 없이는 어렵고 동시에 추진해야 하며, 재정분권, 행정분권, 입법분권 강화 뿐만 아니라 에너지분권 특별법 등을 통해 지역이 더 활력 있게 일할 수 있는 제도와 예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시, 28일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시민 공청회 개최
'2035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은 과천시의 중·장기적 도시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 녹지체계 정비 등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계획(안)에 대한 주요 내용과 함께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며, 대기·수질·소음·생태계 등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검토하고 환경적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이 함께 논의된다.공청회는 주관 용역기관의 설명에 이어 시민 및 전문가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기본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과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과정"이라며 "도시의 쾌적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어,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변별력 확보"(종합)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와 국어영역 강사들이 2026학년도 수능일인 13일 서울 양천구 종로학원 본사에 마련된 2026 종로학원 대입수능 분석 상황실에서 국어 영역 문제 분석을 하고 있다.
군 부대·시설 영내·외 구분해 ‘도로명주소’ 부여···“오배송 감소·정보 노출 최소화”
앞으로 군인 아파트와 군 병원 등 군 부대·시설에 ‘도로명주소’가 부여돼 택배 서비스 이용과 우편물 수취가 수월해진다. 국방부와 행정안전부는 군 시설에 대한 도로명주소 부여 방법, 지도 서비스를 위한 정보 제공 범위 등을 규정한 표준 보안지침을 마련해 오는 17일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군 부대·시설은 우체국 사서함 주소나 지도에서 위치 확인이 안 되는 도로명주소를 사용했다.
광주 개방화장실 10곳 중 8곳, ‘비상벨·CCTV’ 없다
광주의 한 공중화장실에 범죄 예방 등을 위한 비상벨을 점검하고 있다. 민간 시설에 지정된 개방화장실에는 대부분 비상벨이 설치돼 있지 않다. 광주시 제공. 광주지역 민간 시설에 지정된 개방화장실 대부분에 비상벨 등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정다은 광주시의회 의원은 “광주지역 개방화장실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방화장실은 민간 시설이지만 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한 화장실이다.
경상원, 하반기 '통큰 세일' 쇼츠 공모전 개최...17~27일 작품 공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총 상금 200만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공모전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이끌며 경상원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은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통큰 세일)'의 매력을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접수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일 주요 내용과 하반기 변경 사항 등을 알리는 세로형 쇼트 폼(short-form, 짧은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작품은 최소 40초부터 최대 120초 분량의 MP4 파일(1080ⅹ1920 픽셀 이상)로 제출해야 하며 생성형 AI 도구를 이용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한다.타 공모전 수상작이나 기존 출품 작품과 중복해서도 안 된다.지원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1인(1팀) 1작품으로 제한된다.심사는 외부 전문가 3인 등을 포함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면 발표,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3일 최종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발표일부터 10일간 경상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작 공개 검증도 진행한다.시상은 대상 1명(팀) 100만원, 최우수상 1명(팀) 50만원, 우수상 1명(팀) 30만원, 장려상 1명(팀) 20만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19일 개최될 예정이다.
해병특검 "채상병 공수처 수사팀 외압 확인…구체적 증거 확보"
특검팀은 공수처 수사팀이 지난해 초부터 대통령실 및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필요성을 보고했으나, 윗선의 외압으로 인해 신속히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6월 공수처 차장직을 대행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개인 휴대전화 및 대통령실 내선번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팀은 이른바 '친윤 검사'로 불린 이들이 수사를 방해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지난해 3월 핵심 피의자였던 이 전 장관이 호주대사로 임명·출국하는 과정에서 공수처와 대통령실이 소통했는지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마라톤 연습하던 60대, 교통사고로 뇌사…5명 살리고 하늘로
특히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 반려견 3마리와 함께 생활했다.최근에는 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 45분 안에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매일 새벽 4시면 집에서 나와 17km를 2시간 동안 달렸다고 한다. 아프고 힘든 사람들의 몸으로 가서 숨을 쉬고 빛을 보게 하다니, 너의 뒷모습이 대단해 보이네. 모든 걸 주고 갔지만, 모든 걸 가진 내 동생아. 고맙고, 하늘에서 편히 쉬면 좋겠다"라고 마지막 편지를 띄웠다.홍민성
'연말 대세일'...광주광역시 서구, 17일부터 온누리상품권 20% 파격 할인
그 결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유통액이 지난해 36억원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524억원으로 14.5배(488억원) 증가했다.
[속보]1톤 트럭이 시장 안 100m 돌진···부천 제일시장 2명 사망, 19명 부상 ‘참극’
경기 부천의 한 전통시장에서 60대 상인이 몰던 1t 트럭이 시장 안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시장 안에 있던 여성 2명이 숨지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가 페달을 오조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 55분쯤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60대 후반 남성 A씨가 운전하던 1t 트럭이 시장 안에서 갑자기 속도를 내며 돌진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1명과 중국 국적의 6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정부, ‘타르·니코틴’ 등 담배 유해성분 44종 목록 확정···내년부터 제품별 포함 여부 공개
내년부터 공개될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 목록이 확정됐다. 담배 제조업자·수입판매업자는 자사 제품 속 해당 유해 성분 함유량을 검사해 정부에 제출해야 한다. 13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제1차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를 열고 위원회 운영규정, 담배 제품별 검사대상 유해성분 및 유해성분별 시험법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궐련·궐련형 전자담배에 적용될 유해성분 44종, 액상형 전자담배에 적용될 유해성분 20종의 검사목록이 확정됐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경우 니코틴·프로필렌글리콜·글리세린 등 기초 성분과 가열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해물질 등이 포함됐다.
수능장 안 나타난 수험생, 마포대교서 위치 파악... 한강 수색 소동
다행히 학생의 위치는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으로 다시 파악됐고, 경찰은 오전 10시 10분께 여의도에서 실종 학생을 찾았다. 소방과 경찰은 학생의 위치를 마포구 마포대교 북단 인근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이 학생을 부모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수능 1교시 국어 응시자 49만7천명…결시율 9.4%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 영역 응시율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가 13일 집계한 결과를 보면, 수능 1교시 응시자는 전체 지원자 54만8376명 중 90.6%인 49만7080명에 달했다.
[단독]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의혹' 경찰 조사 착수
경찰이 이른바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 과정에서 직권남용 등의 의혹이 제기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 등 검찰·법무부·대통령실 고위직 6명에 대한 고발 사건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다. 만약 소환할 경우 항소 포기 결정 경위와 당시 검찰 내부 지휘 흐름, 외압 여부 등을 확인할 것으로 관측된다. 서민위는 고발장에 “노 대행이 대장동 사건 1심 선고 직후 내부적으로 '항소 필요' 의견이 만장일치로 모였음에도, 대검 승인 단계에서 사실상 항소를 막는 방향으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았다.
부천 제일시장에 트럭 돌진...2명 사망·18명 부상 '60대 운전자 긴급체포'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를 내 7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하고 1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6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박금천 경기 부천소방서 현장지휘단장은 현장 브리핑에서 "(사고 트럭 운전자는) 처음에 28m 후진을 했다가 150m 직진을 하면서 사고를 냈다"며 사고 원인과 관련해 "운전자는 '급발진'을 말했는데 달리는 차량의 폐쇄회로(CC)TV를 봤지만 정확하게 확인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광주광역시, 김장용 채소류 종량제봉투 배출 한시 허용
광주광역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집중 관리 기간'으로 운영하고, 김장용 채소류에 한해 스티커 부착 종량제봉투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먼저, 배추겉잎 등 부피가 큰 김장용 채소류에 한해 스티커를 부착한 30ℓ이하 종량제 봉투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광주시는 김장철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배출을 위해 △배추·무·젓갈류는 염분을 제거하고 잘게 절단해 음식물류 폐기물 전용 용기에 배출하고, △흙이 묻은 채소류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 스티커를 부착한 종량제봉투에 배출할 것을 당부했다.
[속보] 임은정 "'칼럼 게재 감찰' 결정문 공개하라" 2심도 승소
정부는 오는 21일 오전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에서 사도광산 강제동원 한국인 희생자를 위한 추도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 .
[2026 수능]늦잠자고 수험표 두고 나와…경찰 도움 위기 모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일부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늦거나 수험표를 빠트렸지만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시험을 치렀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사상구에서 “몸이 좋지 않아 늦게 일어났다”는 수험생의 신고가 들어왔다. 수험표를 두고 온 수험생을 도운 사례도 있었다. 한 수험생의 가족은 오전 7시 42분쯤 수험생이 두고 간 수험표를 전달하기 위해 택시를 타려 했지만 실패했다.
김동연 지사, 부천 제일시장 사고 현장 이동 "부상자 치료 최우선"
정진욱
강동구 천호동 '흉기 난동' 남성 구속 송치…보복살인 혐의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2명을 다치게 한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육군 25사단, 경기북부서 '대 침투 종합훈련' 실시
군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통제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육군 제25보병사단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 파주·양주시·연천군 일대서 대 침투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전·평시 작전 수행 능력을 숙달하고, 군사 대비 태세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담배 유해성분 2026년부터 전면 공개…‘궐련’ 44종·‘액상’ 20종
내년부터 정부가 지정한 담배 내 유해성분 목록이 전면 공개된다. 궐련·궐련형 전자담배에 적용될 유해성분은 44종, 액상형 전자담배는 유해성분 20종이 검사 목록에 포함됐다. 담배 제조업자·수입판매업자는 자사 제품 속 해당 유해성분 함유량을 검사해 정부에 제출할 의무를 가진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2025년 제1차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새롭게 공개될 담배 유해성분 목록 등을 의결했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경우 니코틴과 프로필렌글리콜, 포름알데히드 등 20종이 지정됐다.
대학원도 AI 부정행위 파장…졸업시험서 버젓이 사용
해당 시험을 감독한 교수는 AI 활용에 대한 지침을 내리지 않았으며, 시험장 관리·감독 부실로 응시생 다수가 생성형 AI 등을 활용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시험 감독관을 조교 1명에서 교수 1명으로 바꿔 감독을 강화했다.
강북구, 쿠팡이츠서비스와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실시
배기가스 측정도 함께 진행해 친환경 운행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구청 다목적회의실에서 강북구와 쿠팡이츠서비스 간 업무협약식이 열렸다.협약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강동진 쿠팡이츠서비스 상무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2년간 배달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배달 종사자들이 보다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 모두가 안전한 거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공용 충전기 조건 전면 폐지..."설치보조금 누구나 신청"
구는 기존 일반형 충전기의 스마트제어 충전기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구는 앞서 9월 보조금 지급 대상을 한 차례 확대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용 충전기에 지원을 시작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신규 설치 또는 기존 충전기 교체 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1기당 최대 1000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단, 최소 자부담금은 20만원이다.보조금은 총 7500만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올해 수능 필적확인 문구는?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
수험생에게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기운을 줄 수 있는 내용인지도 고려한다.지금까지 정지용 시인의 시구가 총 3차례(2006·2007·2017학년도)로 가장 많이 인용됐으며, 2006학년도 수능에 쓰인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란 하늘빛'은 2017학년도에 한 번 더 쓰였다.다음은 역대 수능 필적확인 문구.△2006학년도 흙에서 자란 내마음 파란 하늘빛(정지용의 '향수')△2007학년도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정지용의 '향수')△2008학년도 손금에 맑은 강물이 흐르고(윤동주의 '소년')△2009학년도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윤동주의 '별 헤는 밤')△2010학년도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유안진의 '지란지교를 꿈꾸며')△2011학년도 날마다 새로우며, 깊어지며, 넓어진다(정채봉의 '첫마음')△2012학년도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황동규의 '즐거운 편지')△2013학년도 맑은 햇빛으로 반짝반짝 물들으며(정한모의 '가을에')△2014학년도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박정만의 '작은연가')△2015학년도 햇살도 둥글둥글하게 뭉치는 맑은 날(문태준의 '돌의 배')△2016학년도 넓음과 깊음을 가슴에 채우며(주요한의 '청년이여 노래하라')△2017학년도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정지용의 '향수')△2018학년도 큰 바다 넓은 하늘을 우리는 가졌노라(김영랑의 '바다로 가자')△2019학년도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김남조의 '편지')△2020학년도 너무 맑고 초롱한 그 중 하나 별이여(박두진의 '별밭에 누워')△2021학년도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나태주의 '들길을 걸으며')△2022학년도 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이해인의 '작은 노래2')△2023학년도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한용운의 '나의 꿈')△2024학년도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양광모의 '가장 넓은 길')△2025학년도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곽의영의 '하나뿐인 예쁜 딸아')△2026학년도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안규례의 '아침산책')
자치구, 수능 끝난 청소년 일탈 막고 대입 상담 돕는다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 캠페인을 벌이는 박강수 구청장. 마포구 제공. 서울 시내 자치구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의 일탈을 막기 위해 유흥주점을 단속하고 대입 상담에 나선다. 마포구는 13일 오후부터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예방을 위한 집중 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청소년 상담소도 열고 불안이나 우울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에게 상담과 긴급지원 정보도 제공한다. 구는 다음달에도 홍익디자인고등학교와 경성중·고등학교 주변에서 추가 점검을 이어가며 청소년 불법고용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5일 수능 성적 통지에 맞춰 대입 상담을 준비하는 곳도 있다.
대법 "'멜론 중도해지 고지 미흡' 카카오 공정위 과징금 부당"
앞서 공정위는 조사 결과 모바일 앱에서는 중도해지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PC 웹에서만 중도해지가 가능하게 하면서, 모바일 앱에서 해지신청을 한 소비자에게 PC 웹에서 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영업정지가 소비자 등에게 심한 불편을 줄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에 한해 영업정지를 갈음하는 과정을 부과할 수 있다고 봤다. 공정위는 카카오가 2017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멜론이나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정기 결제형 음원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중도해지 기능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며 시정명령과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했다.
출제본부 "2교시 수학, 복잡 계산 지양…사고력 필요 문항 출제" [2026 수능]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2교시 수학 영역 출제 방향에 대해 "고등학교까지 학습해 습득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을 출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13일 밝혔다.그러면서 "복잡한 계산을 지양하고,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보다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에 대한 충실한 이해와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공통과목인 '수학Ⅰ'와 '수학Ⅱ'에서는 각각 11문항이 출제됐다.수학Ⅰ에서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의 그래프를 그릴 수 있고 그 성질을 이해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2번),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4번),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16번) 등이 나왔다.수학Ⅱ에서는 함수의 극한에 대한 성질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21번), 함수의 그래프의 개형을 그릴 수 있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9번), 함수의 정적분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15번) 등이 출제됐다.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에서는 각각 8문항이 나왔다.
“한국 시험 문화는 잔혹” 해외 누리꾼도 놀라…올해도 멈춘 ‘하늘길’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의 출발편 항공 지연 안내가 전광판에 뜨고 있다. 독자 제공 앞서 국토교통부는 수능 영어듣기 시간대인 13일 오후 1시5분부터 40분까지 국제선 65편과 국내선 75편의 운항시간 조정 등 항공교통 흐름 관리를 시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날 듣기평가 시간대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는 여러 항공편의 ‘지연’ 안내가 전광판에 떴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후 제주를 떠나 김포로 향하는 제주항공 여객기가 경기도 상공에서 선회하고 있다. 이들은 이처럼 한국의 수능 문화를 간접 경험하고 있다.
지역 민간외교 장, 경주 힐튼호텔서 '친선 행사' 개최
이번 행사에는 슬로바키아, 폴란드, 체코 등 5개국 주한 대사를 포함한 12개국 25명의 외교사절과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40개국 협회원 및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상호 이해와 배려, 신뢰와 연대의 가치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지역 민간외교의 장이 되는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 친선의 밤 행사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경북 경주에서 개최돼 관심을 끈다. 참여 외교사절 및 40개국 협회원이 함께하는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국경을 넘어 신뢰와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능 중도 포기…부모님께 죄송해 집에 못 가, 저 어쩌죠?" 글에 위로 쏟아졌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긴장한 나머지 주위에 피해를 줄까 수능을 중도 포기한 한 수험생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2026학년도 수능일인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부모가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황진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긴장한 나머지 주위에 피해를 줄까 수능을 중도 포기한 한 수험생의 사연이 전해졌다. 부모님께 죄송해 연락도 드리지 못한 채 길거리를 배회 중이라는 수험생의 호소에 뜨거운 위로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대학수학능력시험평가가 진행 중인 13일. 한 누리꾼은 "중요한 시험이지만 수능 그거 별 거 아니다"면서 "오늘보다 더 많은 기회가 있을 테니 푹 쉬자. 곧바로 예비 시험실로 이동했으나 상태가 좀처럼 호전되지 않아 결국 시험을 포기하고 귀가했다.
"동네 부동산서 복지 도움"...동작구, '복지중개사' 위촉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2일 신청사 기획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와 ‘복지중개사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해 유재원 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지안전망 강화에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구는 복지중개사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위촉된 중개사의 활동을 돕기 위한 현판 전달, 교육·간담회 등을 진행한다.파악된 위기가구에는 상담·조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공적 지원을 추진한다.복지중개사는 월세 체납자, 고령 홀몸 어르신 등 생계 곤란이나 위험 징후가 보이는 주민을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제보한다.사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복지 안내문을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구는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협력 네트워크가 주거 안정과 복지 증진을 동시에 달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 생활에 가장 밀접한 현장에서 활약하는 공인중개사분들의 협조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의사단체, 성분명 처방 막으려 ‘3000만원’ 대국민 공모전 개최
의사단체가 총상금 3000만원 규모의 성분명 처방 반대 대국민 공모전을 추진하면서, 약사단체와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시의사회는 전날부터 성분명처방 반대 공모를 받고 있다. 예컨대 ‘타이레놀’ 대신 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처방하는 식이다.의사단체는 성분명 처방 의무화 법안에 대한 입법을 강행할 경우 의약분업을 파기해 선택분업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회에는 품절 의약품 대체 방안으로 성분명 처방을 허용하고, 이를 위반하면 형사처벌하는 약사법·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성분명 처방은 약사단체의 숙원 과제다.
[수능] 출제본부 "수학, 반복 훈련 대신 사고력 필요 문항 출제"
출제본부는 "출제 범위에 속하는 과목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에게 적합한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남양주 청학고, 차의과학대와 학과 연계 체험 프로그램 진행
이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과를 미리 탐색한 뒤 본인이 신청한 학과로 이동, 전공 교수와 재학생들의 생생한 강의에 참여했다.약학대학(약학과) '생명약학의 이해', 미래융합대학(생명과학부) '생명과학이 열어가는 도전과 혁신', 스포츠의학전공 '스포츠의학의 이해' 등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청학고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학생 중심의 진로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조경식 청학고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교실을 벗어나 실제 대학의 학문적 분위기를 느끼고, 자신의 미래를 구체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대학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부패비리 단속'…국회의원·지자체장 등 공직자 2천명 덜미
이재명 정부 출범 후 경찰이 벌인 '부패비리 특별 단속'에서 2천명에 가까운 공직자가 수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중 31명을 구속했다.경찰은 공직비리와 불공정비리, 안전비리 등 3대 부패비리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선정했다.금품수수와 권한남용, 재정비리 등 공직비리 단속 인원이 2592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찰은 이 중 292명을 검찰에 넘기고 14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다리 이름이 뭐길래" 인천 제3연륙교 명칭 선정 두고 인천 중구 반발
서구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은 시 지명위원회 재심의 결과 ‘청라하늘대교’ 명칭이 다시 확정된 것은 “매우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결정”이라며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이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2025년도 제3차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열어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의결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지명위원회를 열어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으나 해당 지자체인 중구와 서구가 형평성·편의성 등을 들어 각각 시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해류 타고 왔나? 수사는 미궁"…제주 차 봉지 마약 벌써 12번째
1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께 우도면 연평리 삼양동 해안에서 지역 주민에 의해 중국산 초록색 우롱차 포장 형태로 위장한 마약 의심 물체 1㎏ 상당이 발견됐다. 이어 서귀포해경이 이 일대를 수색하면서 오후 3시께 같은 형태의 마약 의심 물체 1㎏이 연이어 발견됐다. 아직 간이시약 검사를 하지 않았으나 케타민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지난 9월 말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우도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등 총 12차례에 걸쳐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연이어 발견되면서 도내 유관 기관 간 대책회의와 합동수색도 계속해서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서 또 나왔다, 우롱차 포장지 속 ‘케타민’…벌써 12번째 발견
해경은 이날 오후 3시께 주변 해안가를 수색하던 중 또 다른 우롱차 봉지 위장 마약류를 발견해 수거했다. 제주 우도에서 또다시 우롱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류가 발견됐다. 1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제주시 우도 해안가에서 바다환경지킴이가 마약류 의심 물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부산 사상∼하단 땅꺼짐은 "시공·감리·감독 총체적 부실 탓"(종합)
부산시 감사위원회는 13일 부산도시철도 사상∼하단선 땅 꺼짐 사고 특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부산교통공사에 기관경고하고 간부 3명에 대해서는 경징계, 직원 41명에 대해서는 경고와 주의 조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위는 부산교통공사에 주의·통보 등 행정상 조치 7건도 요구했다. 감사위는 땅 꺼짐 현상의 주요 원인이 차수벽 시공 품질 저하라며 그 이면에는 시공사의 설계도와 다른 무단 시공, 감리단인 건설사업관리단의 방치, 부산교통공사의 지도·점검 의무 소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시공 장비가 지하 매설물 등에 걸려 SGR 차수 공법이 힘들어지자 무단으로 설계도와 다르게 '땜빵' 시공한 것이었다. 실제 1공구 땅 꺼짐 사고 12건 중 8건이 시공사가 설계를 무시하고 수평 그라우팅 시공을 한 현장에서 발생했다는 것이 감사위 설명이다. 감사위는 그동안 땅 꺼짐 사고 원인이 폭우나 상수도 누수였다고 한 부산교통공사의 해명도 정면 반박했다.
해병특검 "공수처 채상병 수사팀 외압 확인…설립 취지 무력화"
한 전 사장에 대한 증인소환장은 지난 11일 폐문부재로 전달되지 못했다. 특검팀은 채상병 순직 사건의 책임자로 지목돼 수사를 받던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혐의자에서 제외되는 과정에 개신교계 인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성관계 불법 촬영 합의금 요구 여친 살해…20대 징역 14년
여자친구와 평소 갈등이 있던 A씨는 B씨가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을 신고하겠다.
"해류 타고 왔나?"…제주 차 봉지 마약 벌써 12번째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수사는 미궁에 빠졌다. 13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2시께 우도면 연평리 삼양동 해안에서 지역 주민에 의해 중국산 초록색 우롱차 포장 형태로 위장한 마약 의심 물체 1㎏ 상당이 발견됐다. 이로써 지난 9월 말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제주항·애월읍·조천읍·구좌읍·용담포구·우도 해안가와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등 총 12차례에 걸쳐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발견됐다. 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됐다. 사진은 지난달 애월읍 해안가에서 발견된 우롱차 위장 마약.
수능 1교시 국어 응시자 49만7천명…결시율 9.4%(종합)
2026학년도 수능일인 1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학부모가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경기 지역은 16만1725명 중 14만4923명이 시험을 치러 응시율이 89.61%로 집계됐다.
'의기투합' 오세훈·김윤덕 만남 "표정 좋았죠?"
두 사람은 오 시장의 관저에서 조만간 두 번째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김 장관은 "서울시와 국토부가 부동산 공급 문제만큼은 확실히 손을 잡고 부동산 안정을 위해서 뛰겠다는 게 오늘의 분명한 결론이었다. 둘이 나올 때 표정 참 좋았죠?
문상필 전 광주시의원 '선거법 위반' 2심도 벌금 90만원
문 전 의원은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을 금품으로 제공한 혐의도 받는다.
오세훈·김윤덕 “서울 주택 공급 문제 논의할 국장급 실무채널 가동”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만나 서울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이 국장급 실무 협의 채널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장은 이날 서울시청 인근 한 식당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을 마치고, 함께 질의응답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면담은 정부 대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전하려는 취지에서 오세훈 시장이 제안해 성사됐다. 김윤덕 장관은 “서울시에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 가지 조치를 손잡고 다각도로 진행하겠다는 것을 확실히 공유했다”며 “국장급 실무회의를 계속 진행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다음 만남은 오세훈 시장 관저에서 갖겠다는 약속도 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국토부, 금융 당국의 협의를 강조했다.
"난 원래 서울대생, 반수 마음가짐으로 왔다" 2026 수능, 서울 곳곳 시험장 풍경 [종합]
13일 오전 7시 30분. 손에 도시락통을 든 수험생은 애써 침착한 표정으로 시험장으로 향했다. 1·2학년 학생들은 피켓을 흔들며 선배들을 향해 "수능 대박"을 외쳤다. 학부모 김모씨(56)는 "딸을 수험장에 보내고 나니 눈물이 난다"며 "긴장하지 말고 소신껏 잘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입실 시간이 가까워지자 교문 앞은 분주해졌다. 오전 8시 5분께 한 수험생 수송지원 차량이 급히 정문 앞에 멈춰 섰고, 차에서 내린 학생이 가방을 멘 채 헐레벌떡 교문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반려견 자전거에 매달아 달려 죽게 한 50대 첫 재판서 범행 부인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3단독 윤혜정 부장판사는 13일 동물복지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A 씨(58) 대한 공판을 개시했다.A 씨는 지난 8월 22일, 오후 7시 52분께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천 산책로에서 자신이 키우던 대형견(파샤)을 전전거에 매달고 달려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구속 수사를 위해 A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반려했고, 검찰은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A 씨 측 변호인은 이날 법정에서 “공소사실은 동의하지만 범행의 고의가 없었다”는 의견을 밝혔고, A 씨는 “공소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단독]김건희 특검, '바쉐론 시계 의혹' 로봇개 대표 17일 소환
또 김씨로부터 500만 원을 받고 나머지를 김씨 어머니 최은순씨에게 받기로 약속했지만 받지 못했다고도 주장했다.특검은 최근 드론돔 직원과 관계사인 고스트로보틱스 대표를 불러 조사하는 등 바쉐론 시계 의혹 수사에 속도를 붙였다.
땅속 100m, 지상과 무선통신…지중자기장 통신기술개발
이를 활용해 연구진은 광산 입구(지상)와 지하 5단(지중) 사이 직선거리 100m 구간에서 양방향 통신시험에 성공했다.
[수능] EBS "수학, 작년 난이도와 유사…상위권 변별력 강화"
"킬러문항 배제, 중상위권에 수월한 문항 다수"…절반은 EBS교재와 연계 13일 시행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영역은 2025학년도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상위권과 최상위권 변별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곳곳에 고난도 문항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수능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전년 수능(148점)보다 쉬우면서도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9월 모의평가의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도 작년 수능과 같은 140점이었다. 직전 6월 모의평가 때 최고점은 143점으로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려웠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우면 상승하고, 쉬우면 하락한다.
부천서 트럭 시장 돌진해 2명 사망…운전자 긴급체포
경기 부천 재래시장에서 트럭이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친 가운데 60대 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60대 운전자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는 재봉틀이 아니다! 전태일 55주기 [정동길 옆 사진관]
1948년생 만 22살의 청년노동자 전태일은 55년 전 오늘 서울 동대문구 평화시장에서 자기 몸에 불을 붙였다.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가 참석했다.
여성 공무원 8명, 전국노래자랑 무대선 구청장 '백댄서 수행'
문 구청장은 녹화 도중 무대에 올라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를 불렀는데, 북구청 국·과장급 여성 공무원 8명은 구청장을 따라 올라가 백댄서 역할을 하며 춤을 췄다. 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공무원들을 들러리 삼아 다른 공무원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렸다"며 "자발적 참여라고 해도 이를 용인한 구청장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북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친한 간부 공무원들끼리 논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무대에 오른 것"이라며 "특정 성별의 공무원들만 무대에 오른 것은 우연"이라고 말했다. 무대에 오른 간부공무원도 "구청장이 들러리 역할을 하라고 지시한 적 없다"며 "예기치 못하게 다른 공무원들에게 피해를 줘 송구하다"고 전했다.
생후 1주일 된 장애 영아 살해한 부모 항소심서 감형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박은영)는 1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남편 30대 B씨에게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당시 B양은 한쪽 팔에 장애를 갖고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개발 고수익” 700억 돌려막기 사기, 2심 징역 17년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으로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계속 확장했다. A씨 남매가 모집한 투자금 전액을 실제 취득한 것은 아니고, 재투자되며 누적 피해액이 증가한 측면이 있다. A씨가 일부 공사를 위해 노력한 사정도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다시 정했다”고 판시했다.
광장, 14일 '압수수색에 대한 최근 판례 동향 분석' 세미나
이번 세미나는 광장 형사그룹의 '압수수색에 대한 최근 판례 동향 분석' 출간 이후 이뤄지는 후속 행사로,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법원 및 하급심 판례에서 드러나는 압수수색의 허용 범위, 절차 위반 시 증거능력 인정 여부, 재압수수색의 법적 한계 등 쟁점을 체계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광장 소속 이태엽 변호사(연수원 28기)가 '최근 대법원의 압수수색 관련 판례 동향 분석', 박양호 변호사(연수원 35기)가 '압수수색 영장에 의한 압수수색의 허용범위', 이주현 변호사(연수원 40기)가 '압수수색이 허용되는지 여부에 대한 특수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아울러 이한재 변호사(연수원 39기)가 '압수수색 절차 위반 시 증거능력의 인정 여부', 김승현 변호사(연수원 42기)가 '재압수수색에 대한 증거능력 인정 여부', 김균해 변호사(연수원 43기)가 '기타 압수수색 관련 쟁점 사례' 주제에 대한 발표를 맡는다.
“차 들어오면 안되는 길”…매대·행인 섞인 좁은 보행로서 150m 급가속
13일 경기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A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13일 경기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A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 관계자들이 피해입은 시민들을 구조하고 있다. 13일 경기 부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A 씨가 몰던 1톤 트럭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이날 사고 현장의 모습. 튀어나온 매대와 행인들이 섞이면서 혼잡한 모습이었다.
“대통령 방문 무색”···6일 연속 야간근무 SPC 노동자 또 숨졌다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했던 SPC삼립 시화공장 노동자가 6일 연속 야간근무를 마친 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노동계는 “SPC는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9월 27일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일하던 60대 생산직 노동자가 6일 연속 야간근무를 마친 후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 SPC삼립 공장은 지난 7월 이재명 대통령이 방문해 SPC 계열사에서 반복되는 산재 사고를 질책했던 곳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노사간담회를 열고 장시간 야간노동과 저임금 구조 등을 지적했다. 이후 사측은 생산직 노동자의 8시간 초과 야간근무 폐지 등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SPC삼립 공장에서는 지난 5월에도 5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원도 정선~삼척 별구름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공모 선정
이후 서면 및 현장 평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성관계 불법 촬영 신고하겠다"…합의금 요구한 여친 살해한 20대 중형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신고하겠다며 합의금을 달라고 한 여자친구를 살해해 기소된 20대 님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평소 갈등이 있던 여자친구 B씨로부터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을 신고하겠다. A씨는 지난 5월 9일 오전 5시 10분께 주거지에서 여자친구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뉴진스·민희진, 결국 각자의 길로…완전체 공식화는 아직
그룹 뉴진스 멤버들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각자의 길을 간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이브는 그보다 전인 지난해 7월 주주 간 계약 해지 통보로 민 전 대표가 풋옵션을 행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임하고 있으니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뉴진스 멤버 가운데 민지, 하니, 다니엘은 어도어와의 협의를 진행한 후에 복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조만간 세 멤버와 면담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티스트와의 논의를 통해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었다.소송 과정에서 뉴진스의 새 프로듀서로 히치하이커가 거론되기도 했다. 대표곡으로는 에프엑스 '피노키오', 샤이니 '히치하이킹', 엑소 '마이 레이디' 등이 있다.김수영
함양 지리산 풍경길, 관광도로 선정…표지판·시설 정비 지원
관광도로에는 전용 도로 표지가 설치돼 방문객들이 해당 도로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된다.
"전북도 안일한 대응에 소나무재선충 급증…예산 더 확보했어야"
전북도의회 행감서 지적…도 "재해대책비 확보·수종 전환 추진" 전북특별자치도의 안일한 대응 탓에 올해 소나무재선충이 급격히 번졌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집계한 소나무재선충 감염목은 약 1만 그루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그러면서 "몇백년간 커온 소나무가 이렇게 병으로 고사하는 것은 큰 낭비고 산림훼손"이라며 "추경을 세우든 산림청 예산을 확보하든 소나무재선충을 뿌리 뽑을 대책을 마련해 보고해달라"고 말했다.
[수능] "컴퓨터용 사인펜이 번져요"…일부 교체 지급
이들 수험생은 "답안지에 마킹하는 데 사인펜이 번져서 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 “경사노위, 만나자는 연락 받아”…양측 만남 성사 주목
1999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를 탈퇴한 민주노총이 26년 만에 복귀할지 관심이 모인다. 민주노총은 경사노위로부터 만나자는 제안을 받은 상태다. 민주노총과 경사노위 간 공식 만남은 경사노위 탈퇴 뒤 전무했다. 13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이 이달 5일 취임한 뒤 경사노위로부터 공식 만남 제안이 있었다. 경사노위 복귀는 아니더라도 양 측간 만남 자체는 가능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노총은 1999년 경사노위의 전신인 노사정위원회를 탈퇴했다.
[수능] 제주 1교시 결시율 8.48%…작년보다 결시율 조금 낮아
제주도교육청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주지역 1교시 결시율이 8.4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밤에 흉기든 채 창원 거리 배회한 40대 “술 취해 기억 안 나”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A 씨(40대)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10일 오후 10시쯤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의 한 거리에서 흉기를 손에 든 채 배회한 혐의를 받는다.
70만원 뇌물에 등기편의 봐준 법원 공무원…징역형 집행유예
재판부는 A씨가 법정에서 범행을 모두 인정한 점 등을 참작했다.
전북대 대학원, '피지컬AI 융합공학과' 신설키로…전문인력 양성
올해 전북대는 국가 시범사업인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교육청, 명절선물 수의계약 중 업무추진비 부적절 사용 의혹
전찬성 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공적 업무에 사익 개입" 주장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지난해 명절 선물 구매 과정에서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집행했다는 의혹이 도의회로부터 제기됐다. 전 의원은 "해당 식품 업체 대표는 신경호 교육감 재판에 핵심 증인으로 출석했을 뿐 아니라, 같은 재판 피의자와 가까운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국회에서 관련 의혹을 제기하는 회견이 열렸으며 현재 경찰에 고발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내버스 노사, 추가교섭 '일부 전진'..."내일 실무교섭 진행"
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과 운송조합이 수능 당일 이어진 추가 교섭에서 일정 부분 진전을 보이며 협상을 마쳤다. 앞서 수능 전날인 12일부터 '운행 중단' 수준의 파업을 예고했던 시내버스 노사는 지난 9일 추가 교섭에 협의하며 협상을 이어가는 중이다. 앞서 7일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교섭이 결렬되며 파업으로 인한 '수능 대란' 우려까지 나왔다. '임금체계 개편' 뿐 아니라 이날 논의된 사안에서도 비용 부담이 발생하며 서울시와의 협의가 필요해서다.
'이러면 광장시장 다신 안간다'... 광장시장 고발 일파만파
지난 6일 유튜버 ‘이상한 과자가게’가 광장시장에서 겪은 내용을 담은 짧은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업로드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각 방송사의 제작진은 손님인 척 방문해 카드로 계산하려고 하거나, 유튜버가 방문했던 가게에서 똑같이 순대를 시키며 취재에 나섰다. 현 사태를 풍자하는 콘텐츠도 제작됐다.
대법원, 형제복지원 강제 수용 피해자 국가 배상 책임 확대
형제복지원 강제 수용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 배상 범위를 1975년 내무부 훈령 발령 이전까지 확대해야 된다는 대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 반면 2심은 국가 배상 책임은 인정했지만 "1975년 이전 단속 및 강제수용에 국가가 직간접적으로 개입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다시 판결을 뒤집었다.
모국 찾은 재외동포 언론인들…"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
첫 번째 연사로 나선 황진이 앵커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지만, 한국 이름은 황진이,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이 방송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황 앵커는 아르헨티나 최대 방송사 텔레페의 메인 뉴스 진행자로 데뷔해 중남미 최초의 한국계 앵커로 활약했다. 그는 "한국어와 스페인어를 함께 사용하는 콘텐츠는 한류와 언어문화 교류의 새로운 다리가 된다"며 "인공지능 시대의 미디어는 기술보다 감정과 문화의 연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발언에 나선 일본 지지통신사 신기 는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3세로, 한국과 일본의 다리 역할을 하고 싶어 가 됐다"고 말했다. 또 "한국과 일본 사이에는 단순히 '찬반'이 아닌 복합적 현실이 존재한다"며 "그 복잡함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재일동포 언론인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강 는 "1987년 광주 민주화운동과 1992년 LA 폭동을 취재하며 한국인의 저항과 존엄을 세계에 알렸다"며 "포토저널리즘은 한 장의 이미지로 세상을 바꾸는 힘을 가진다"고 말했다. 참석한 국내 언론인들은 "해외 현장에서 한국인의 시각으로 뉴스를 전하는 이들의 존재가 자랑스럽다"며 연대의 뜻을 전했다.
백해룡 내부전산망 접근 허용…검찰 합수단 파견 연장도 협의
서울동부지검에 별도의 수사팀을 꾸려 '세관 마약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백해룡 경정의 내부 전산망 접속이 허용됐다.
‘茶 봉지’ 마약 이틀새 3건, 제주 우도섬 ‘들썩’ 왜?
9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제주에서 발견된 ‘차(茶) 봉지’ 마약류 추정 물체 현황. 패키지는 9월 말부터 제주 본섬에서 나온 것과 동일한 형태로, 해경은 내용물이 마약류 케타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차 봉지 마약은 지난달 말부터 제주에서만 모두 9건이 발견됐다. 이후 추가 발견 지점이 우도로 확장되면서 총 12건 중 우도에서만 3건이 나온 셈이다.
“고기 섞었으면 1만원” 광장시장 노점, 결국 영업정지 10일 처분
11일 광장시장 상인회는 ‘해당 노점은 10일 문을 닫았고, 오는 19일까지 영업을 중단한다.
숙박업소서 낳은 아기 방치·시신 유기 커플…징역 7년
생후 2개월된 신생아에게 분유를 주지않고 숨지게 한 뒤 시체를 쓰레기 더미에 유기한 20대 커플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이 때문에 아이는 위생이 불량한 상태로 방치됐다. 겁이 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는 취지의 반성문을 작성해 재판부에 제출했다.
강원테크노파크, 원주서 강원지역 정보보호 컨퍼런스 개최
컨퍼런스 2부에서는 정보보호 세션으로 학계와 공공부문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이버 침해 사고사례와 대응방안, 생성형 AI와 보안, 최근 개인정보보호 이슈와 대응 등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정보보호 이슈를 중심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컨퍼런스 1부에서는 제5회 강원지역 사이버보안 해킹방어대회와 강원 중고교 CTF 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강원도, 강원대 등이 공동 주최하고 강원테크노파크 등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AI 시대, 신뢰 가능한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200여 명의 정보보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남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계획서 제출
청정에너지 확보와 미래 첨단산업 기술 자립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이에 전남도는 200만 도민의 염원을 담아 전남이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임을 입증하고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혈압 쇼크"라더니 출동 후엔 "반찬 데워줘"…소방대원 헛걸음
강원서 최근 3년간 119 허위신고 7건…"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 "혈압이 계속 떨어져 쇼크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다급한 119 신고에 소방대원들이 곧장 출동했으나 현장에서 확인된 신고자의 모습은 말 그대로 '멀쩡'했다. 소방 당국은 허위 신고로 소방대원들을 헛걸음시킨 신고자에 대해 최근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했다. 올해는 3건 중 한 건에 대해서만 과태료를 부과하고 나머지 2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다.
“수능 수학 난도 작년과 비슷…상위권 변별력 강화”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이날 오후 수학영역 출제 경향 분석에서 “전체적으로 작년 수능과 유사하나 상위권 변별력이 지난해보다 강화됐다”고 봤다. 확률과통계 30번, 미적분 30번, 기하 30번 등도 변별력 높은 문항으로 꼽혔다.
“지방 병원, 인프라 갖춰도 안와…‘의료 시스템’ 실패 탓”
강동윤 대한예방의학회 총무이사(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디지털헬스와 지역의료’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해외의 지역의료 디지털헬스 성공 사례는 보통 무의촌 원격진료 모델이지만 한국은 이미 충분한 인프라가 있어 ‘데이터 주치의’ 같은 의사 역량 증강 모델이 더 적합하다”며 “디지털헬스가 지역의 소멸 자체를 막을 순 없어도 마지막까지 지역 주민들의 의료의 질과 접근성을 지키는 주요한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전체적인 의료 수준은 높지만 지역 간 의료 격차와 치료 가능 사망률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며 “단순한 공공의대·공공병원 확충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역정원제, 원정 진료 지원, 지역 수련 강화 등 국내 현실에 맞는 제도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의료 문제를 갈등의 소재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의료 체계로 나아가기 위한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다층적·균형 잡힌 정책 논의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협 "추계위 경제·정책학 중심…의료 전문가 의견 반영돼야"
복지부는 올해 안에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을 위한 인력 추계 규모를 확정할 방침이다.한편 의협은 정부의 검체검사 제도 개편에도 본격 대응에 나선다.
정선∼삼척 잇는 100㎞의 '별 구름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선정
대한민국 관광도로로 지정된 노선은 안내표지 설치, 국가 단위 홍보, 편의시설 확충, 경관 개선 사업 등에서 국비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말 너무 하기 싫다"…수능 감독 된 교사 '공포의 하루' [이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시험이 시작되기 불과 몇 시간 전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능 감독에 배정된 교사들의 하소연이 폭주했다. "돈을 내가 줘서라도 안 하고 싶은 일", "백 명한테 물어보면 백 명 다 수당 안 받고 안 하기 고른다"는 말은 가장 흔한 표현이었다. 이 씨는 "움직임에 불편 없고, 단정해야 하며, 걸을 때 소리가 나지 않는 신발을 신으라고 안내받았다. 저는 니트, 슬랙스, 단정한 운동화를 준비했다"며 "정말 교사들에게 수능 감독은 환영받는 업무가 아니다. 과한 패턴이나 화려한 색상은 찾아보기 어려웠고, 전체적으로 소리가 나지 않는 옷과 신발을 고르려 한 흔적이 역력했다. 이런 사례들은 교사들에게 "수능 감독은 작은 실수 하나로 수험생의 시험과 감독관의 책임이 동시에 무너질 수 있는 업무"라는 두려움을 더한다.수능 감독은 신청제로 운영되지만 사실상 강제 배정에 가깝다. 감독을 면제받으려면 본인·배우자·직계가족이 수능을 보거나, 질병 진단서를 제출하는 정도뿐이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교사, 특히 젊은 교사들 위주로 매년 감독을 맡게 된다.그런데 감독관이 온종일 시험장에 묶여 겪는 중압감과 피로에 비해 받는 수당은 약 17~18만 원 수준이다. 교사들은 "사실상 하루를 통째로 바치고 엄청난 압박을 견디는데, 수당이 업무 강도와 책임에 비해 턱없이 적다"고 토로한다.전국중등교사노조의 설문조사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는 그대로 나타난다. 지난해 수능 감독관은 6만9440명.
울주군시설공단 노사, 올해 임단협 체결…임금 3% 인상
당직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지만, 노사협의회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급행료’ 받아 챙긴 법원 직원, 징역형 집행유예
광주지법 형사7단독 김소연 부장판사는 13일 A 씨(59)의 뇌물수수 혐의 사건 선고공판에서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 씨는 지난 2021년 6월 지인 B 씨로부터 등기 업무 관련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4회에 걸쳐 70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앞서 A 씨에 대해 징역 6개월과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었다.
“해류 타고 동남아서 흘러왔나?” 오리무중···제주서 마약 2건 추가 발견
제주 해안가에서 차(茶)로 위장한 마약 봉지가 또다시 발견됐다. 지난 9월 말부터 현재까지 제주에서 발견된 마약 또는 마약의심 물체는 12개에 달한다. 13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우도면 해안가에서 각각 케타민 1㎏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차 봉지가 발견됐다. 해경은 쿠로시오 해류와 북서풍의 영향으로 마약 봉지가 바다에서 제주 북부 해안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실제 최근 포항과 대마도에서도 제주에서 발견된 마약 봉지와 같은 형태의 차 봉지가 각각 3건과 2건씩 발견됐다. 올해 캄보디아에서 차 봉지로 위장한 마약 단속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마약 조기수거를 위해 40명씩 조를 편성해 해안가 수색을 이어간다.
강원경찰, 수능 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강화
강원경찰청은 수능이 끝난 청소년들의 선도·보호를 위한 '수능 및 동계방학 청소년 선도 활동 기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수능 이후 동계방학 기간 마약과 도박 등 청소년 중독성 범죄 등에 대한 예방 활동과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활동도 추진한다. 최현석 강원경찰청장은 "SPO, 교육기관, 관계 기관 등이 함께 선제적으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추진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수능] 1교시 후 호흡곤란 호소 수험생 병원서 시험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교사 차량으로 수험생을 청주 시내 병원으로 옮겼다.
"순천만 전봇대 뽑자 귀한 황새도 찾아왔다"...순천시, 생태 회복력 입증
노관규 순천시장은 "흑두루미와 황새가 함께 머무는 순천만은 생태도시의 이상을 실현한 공간이자, 자연이 인간에게 보내는 응답"이라며 "앞으로도 순천시는 생명의 순환을 이어가며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그리고 세계가 배우는 생태 보전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순천만에는 총 6647마리의 흑두루미가 도래해 역대 최대 월동 개체 수를 기록했으며, 심포지엄 폐막 직후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가 관찰되면서 생태 복원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자리에서 순천시의 자연기반 해법(Nature-based Solutions, NbS) 실천 모델이 국제적 주목을 받았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황새가 순천만에 찾아온 것은 순천만이 철새들에게 안전한 서식 공간으로 복원됐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순천시는 설명했다.
식약처, AI·소프트웨어 디지털의료기기 실무기준 마련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제정·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 하위규정을 업계가 정확히 이해하고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디지털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가이드라인'에는 디지털의료기기 GMP 고시의 조문별 해석과 함께, 업계가 실제로 준수해야 할 품질관리 절차와 심사 기준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완주 봉동시장 옆 주차장 완공…"상권활성화·교통혼잡 완화"
또 주차장 인근의 창의키움센터가 내년 상반기에 완공되면 일대 상권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 일본 히로시마현과 자매결연 협정…교류·협력 강화
유자키 히데히코 히로시마현 지사는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지역이 평화와 협력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독]김용원의 윤석열·김건희 향한 ‘선택적 인권’···구치소 방문조사 부랴부랴 의결
김 위원은 구치소 방문조사 안건을 직접 소위윈회에 제출한 뒤 의결을 주도했다. 김 위원은 안건 재상정 이유로 ‘조사 시간이 없음’ ‘이미 조사가 이뤄졌음’을 든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위 노조에 따르면 인권위원이 담당 부서를 거치지 않고 직접 소위원회에 방문조사 안건을 제출해 의결한 것은 위원회 설립 이래 처음이다. 지난 3일 열린 인권위 전원위에서는 구치소 방문조사 의결을 두고 ‘특검 피의자인 김 위원의 정치적 의도를 의심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통상적으로 인권위 방문조사 일정은 담당 부서가 연초에 연간업무계획을 수립할 때 정해둔다. 순서가 다가오면 소위에 방문조사 계획안을 올려 의결 절차를 밟는다. 반면 서울구치소, 남부구치소 조사는 지난 5월 작성된 인권위의 올해 ‘교정시설 방문조사 계획’에도 없었다. 조사 대상을 결정할 수 있는 김 위원도 지난 7월 교정시설 방문조사 안건을 의결할 때까지는 ‘미결수 인권’ 관련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 않았다.
[수능] EBS·입시업계 "수학, 고난도 문제로 최상위권 변별력 확보"(종합)
다만 상위권과 최상위권 변별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곳곳에 고난도 문항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수능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전년 수능(148점)보다 쉬우면서도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9월 모의평가의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도 작년 수능과 같은 140점이었다. 직전 6월 모의평가 때 최고점은 143점으로 작년 수능보다는 다소 어려웠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우면 상승하고, 쉬우면 하락한다. 상위권과 최상위권을 구분하기 위한 고난도 문항들이다. 입시업계 역시 평가원이 고난도 문제로 최상위권과 상위권 학생의 변별력을 확보하려 했다고 분석했다. 종로학원은 "올해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패턴의 문항이 나오긴 했지만, 수험생이 정답을 찾는 과정에서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했다. 메가스터디는 "공통 과목과 미적분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확률과 통계와 기하는 어렵게 출제됐다"며 "전반적인 출제 유형과 기조는 지난 6·9월 모의평가와 유사했다"고 설명했다.
수능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들 [한강로 사진관]
올해 수능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했다.
[수능] 10명중 8명 사회탐구…절정 달한 사탐런, 대입 당락 핵심변수(종합)
자연계 수험생들이 과학탐구가 아닌 사회탐구 영역으로 대거 몰리면서 이에 따른 영역별 유불리가 대입 당락을 가를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사회·과학탐구영역 지원자 가운데 사회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학생은 77.3%(41만1천259명)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수험생들은 탐구영역의 사회 및 과학 과목들 가운데 최대 2개를 자유롭게 선택해 치를 수 있었는데 수험생들은 통상 진학하고 싶은 학교와 전공을 고려해 선택과목을 정했다. 모집단이 큰 과목을 골라야 수능 등급 확보가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사탐런 광풍'으로 올해 과학탐구 지원자의 경우 수시 수능 최저기준 충족은 물론 정시 합격선 예측도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회탐구 1·2등급 인원 자체가 늘면서 수능 최저기준 충족 숫자가 증가하고 과학탐구 응시생의 최저기준 충족 규모는 줄겠지만, 개인별 입시전략이 다른 만큼 사탐런이 무조건 대입에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다만 "자연계 상위권이 응시하는 의약학계열은 대학이 주로 과탐 체계로 뽑으니 사탐 쏠림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사탐런이 역대 최대 규모인 상황에서 탐구영역 과목 간 표준점수 격차가 얼마나 발생하느냐에 따라 정시 지원에서의 유불리가 엇갈릴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대장동 항소 포기' 경찰 조사 착수...공수처와 이원화 가능성[종합]
경찰이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배당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책임공방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경찰이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윗선 외압’ 여부를 밝혀낼지 주목된다. 이후 피고발인을 소환 조사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업무방해·명예훼손죄도 유사하다. 윗선 지시가 있어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
‘불법 촬영 신고하겠다’는 여친 살해한 20대 징역 14년
불법 촬영 영상을 신고하겠다며 합의금을 요구하는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정선 아리랑시장∼삼척 미인폭포 잇는 ‘별 구름길’ 대한민국 관광 도로 선정
강원도는 정선 아리랑시장∼삼척 미인폭포를 잇는 ‘별 구름길’이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6개 노선에 포함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지난해 10월 도로법 개정 이후 정부가 처음 지정하는 공식 관광도로다.
경찰청, '세관 마약 수사' 백해룡에 '킥스' 사용 권한 부여
경찰이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단에 파견돼 '세관 마약 연루 의혹'을 수사 중인 백해룡 경정에게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사용 권한을 부여하기로 했다. 한편, 동부지검은 백 경정의 파견 기간을 두 달 연장하고 백해룡팀을 15명으로 충원해달라는 등의 방안에 대해서도 대검에 협의를 요청했다. 킥스는 경찰과 검찰 등이 수사·기소·재판·집행 등 사건 관련 정보를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전자정보 시스템이다.
삼성서울병원 "심장성 쇼크 환자에 국내 첫 '임펠라' 시술"
삼성서울병원은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이 지난 12일 심장성 쇼크 환자에게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펠라' 시술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은경 "지역·필수의료 강화에 공공의료기관 역할 필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지역·필수·공공의료를 강화하려면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남원시, 교육청·봉사단체와 주거 취약 아동에 환경개선사업
전북 남원시는 봉사단체, 교육지원청 등과 손잡고 관내 주거 취약 아동에 대해 무료로 환경개선사업을 해준다고 13일 밝혔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아동이 사는 가정을 찾아가 전면적인 청소와 집안 정리를 해주고 필요하면 도배와 장판도 해준다. 전북 남원시는 봉사단체, 교육지원청 등과 손잡고 관내 주거 취약 아동에 대해 무료로 환경개선사업을 해준다고 13일 밝혔다.
폭설·한파 대비 ‘예보·관측’ 강화… "적설 정보 10분 단위·습설예보 전국 확대"
정부가 올 겨울 지역별 폭설 한파 위험에 대비해 적설정보 제공을 기존 1시간에서 10분 단위로 단축하고 일부 권역에만 제공하던 습설(무겁고 축축한 눈) 예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습설이 쌓여 비닐하우스·축사 등 붕괴 사고가 발생한 만큼 예보 관측 알림 체계를 강화해 선제 대응력을 높이려는 것이다. 방재기상플랫폼이 제공하는 적설 실황 정보는 기존 1시간 단위에서 10분 단위로 바뀐다. 레이저 적설계 관측망도 625개소에서 643개소로 늘었다.지난해 전국 곳곳에서 창고·축사·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붕괴와 인명 피해로 이어졌던 ‘습설’ 예보가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습설은 습기가 많아 눈이 쉽게 뭉치고 수증기를 포집하는 특성 때문에 건설(마른눈)보다 무게가 2~3배 무겁다. 기상청은 예상 강수량·수상당량비 등을 반영해 ‘무거운 눈·보통 눈·가벼운 눈’ 3단계로 알리기로 했다.대설 재난위험 안내문자도 올해 처음 가동한다. 한파쉼터는 평시는 시설 운영시간을 따르되, 특보 발령 시 야간 연장·휴일 개방이 가능해진다.취약노인·장애인·기초수급자·노숙인·이동 노동자 등 10개 유형을 세분화해 지원한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돌입…'무거운 눈' 습설 예보 전국 확대
행안부, 15일부터 대설·한파 대책기간…대설 안내문자 시범 운영 적설자료 제공 주기 1시간→10분 단축…대응 우수 지방정부에 포상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을 강화한다. 시설물 붕괴를 초래하는 습설에 대한 예보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설 재난문자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 안전을 강화한다. 올해 겨울철 기온은 11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높고, 12∼1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은 11월과 1월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12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겠다. 정부는 제설제 확보, 제설 장비 구입 등 지방정부의 원활한 대설 대비를 위해 지난달 말 17개 시도에 10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했다. 교통안전을 위해 티맵·카카오내비·아이나비 등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운전자에게 결빙취약구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한파 대비를 위해 중앙·지방정부가 합동으로 한파쉼터 집중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수능] 호흡 곤란으로 병원 옮겨지거나 시험 중도 포기(종합)
충북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던 수험생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는 일이 잇따라 발생했다.
구청장 백댄서 된 여성 공무원들…논란의 전국노래자랑
이들은 선글라스를 쓰고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채 응원 도구를 흔들며 구청장을 따라다녔다.하지만 평일 열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들이 공무 목적의 출장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판이 제기됐다. 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는 "공무원들을 들러리 삼아 다른 공무원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렸다"며 "자발적 참여라고 해도 이를 용인한 구청장의 책임이 크다"고 비판했다. 통상 단체장이 노래하는 장면은 일요일 본방송에서는 방송되지 않는다.신현보
박승원 광명시장 “국가균형성장, 자치분권 강화 없이 어려워”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13일 더불어민주당 국가 균형성장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중 일부다.박 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자치분권 기반의 국가 균형성장’을 주제로 발표했다.
수능 국·수 변별력 있게 출제…"작년과 비슷 또는 조금 어려워"
국어에서는 '독서'의 난도가 높았고 수학에서는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문항이 적절히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수능 출제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능에서도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고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적정 난이도 문항을 냈다는 입장이다. 한 교사는 "킬러 문항은 배제됐다"고 덧붙였다. 입시업체들은 EBS 현장교사단과 평가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다는 견해를 내놓았다. 국어 영역에 대해 종로학원은 "어렵게 출제됐던 올해 9월 모의평가보다는 다소 쉽고 지난해 수능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됐다"고 분석했다. 대성학원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조금 어렵게, 올해 9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전했다. 수학 영역에 관해 종로학원은 "9월 모의평가나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이투스에듀는 "지난해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려움을 느낀 학생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작년 수능 국어 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9점으로 역대 가장 어려웠던 재작년(150점)보다 11점이나 하락하며 전년보다 쉬웠지만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9월 모의평가는 143점으로 작년 수능보다 조금 더 어려웠다. 작년 수능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전년 수능(148점)보다 쉬우면서도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능 영어듣기 25분 탓에… 인천공항 241편 멈췄다 '승객 분통'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된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일시 통제되면서 국내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국토교통부는 수능 영어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25분 동안 전국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을 제한했다. 인천공항에서는 영어듣기 시간 전후로 항공기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활주로 운영에 차질이 발생했고, 항공사들은 줄줄이 지연 운항을 안내했다. 일부 노선은 회항 여부를 검토해야 하는 상황까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승객 불만도 이어졌다.
포항지진 8주기 맞아 국제포럼 열려…지진 원인, 법적 쟁점 논의
2017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포항지진' 8주기를 맞아 13일 국제포럼이 열렸다.
배달원 치고 달아난 음주뺑소니 30대…단속준비하던 경찰관이 체포
술을 마시고 차량을 몰다가 귀가 중이던 배달원을 들이받고 도주한 30대가 단속을 준비하던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백해룡 파견기간’ 종료 하루 앞두고 연장···동부지검 마약수사 외압 합수단 향방은
경찰청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공문을 접수 후 파견 2개월 연장을 결재했다고 밝혔다. 백 경정의 파견 연장으로 합수단 내 ‘백해룡팀’의 수사도 이어지게 됐지만 당초 합수단 계획대로 이 사건 수사를 연내 종결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백 경정 파견 이후 수사단에서는 끊임없이 잡음이 나왔기에 향후 수사 역시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인 백 경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전격적인 파견 지시로 지난달 15일 합수단에 합류했다. 그러나 파견 첫날부터 연차를 낸 백 경정은 ‘검찰도 외압 당사자이자 수사 대상이고 합수단도 불법 단체’라는 입장을 반복하며 항의했다. 합수단에 합류하고도 갈등은 이어졌다. 백 경정은 동부지검이 킥스(KICS·형사사법정보시스템) 사용권을 내주지 않아 수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 경정의 이런 주장이 나온 뒤 경찰청은 파견 종료를 하루 앞둔 13일에서야 킥스 사용권을 부여했다. 동부지검도 백 경정 요청 등에 따라 대검찰청에 파견 연장을 협의해달라고 했다.
“예상 뛰어넘는 대설·한파 대비”…올 겨울부터 대설 재난문자 발송
기존에는 지점별로 적설 자료를 1시간했으나 올 겨울부터는 10분할 방침이다. 강원·충청·전라·경북 등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되던 습설(무거운 눈) 예보도 앞으로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전통시장 아케이드, 비닐하우스, 축사 등 취약 시설 관리도 강화한다. 15일부터 도로 살얼음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취약 구간은 강설 예보 1~3시간 전에 제설제를 미리 살포한 후 기상·도로 상황에 따라 재살포한다. 이번 대책기간 이후 겨울 대응 우수 지방정부에도 같은 기조를 적용한다.
못자고 못먹고…울산화력 참사 피해가족·소방관의 '심적 고통'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이후 피해자 가족들이 가장 많이 되뇌는 말이다. 사고 발생 8일째인 13일 붕괴 현장 수색은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총 7명의 매몰자 중 6명의 주검이 수습된 가운데 현장에는 아직 위치를 확인하지 못한 1명만이 남아 있다. 이번 사고 이후 매몰자 가족과 구조대원들은 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 교수에 따르면 가족들은 사고 초기엔 '내 가족에게 이런 일이 생겼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생환 소식이 들리지 않자, 이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무력감과 상실감을 호소했다. 가족뿐 아니라 사고 수습에 투입된 구조대원들도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사고 현장에 재난 심리활동가 49명을 파견해 피해자 가족과 생존자, 소방 구조대원에 대한 심리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아산 마늘밭서 60대 트랙터 깔려 숨져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병원에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병원에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유정복 시장, 기후부장관에게 직매립 금지 유예 반대 입장 표명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도권 직매립 금지 유예 논란 관련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유예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유정복 시장은 13일 시청 전국기자실을 찾아 최근 김성환 장관을 만나 직매립 금지 유예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시행에 따라 수도권은 내년 1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선별이나 소각 없이 매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치가 시행된다.그러나 사회 일각에서 서울시·경기도 생활폐기물의 공공 소각장 전량 처리가 불가능해 민간소각장까지 이용하게 되면 처리 비용이 증가하고 자칫 내년 초부터 수도권 쓰레기 대란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며 직매립 금지 조치를 유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유 시장은 “직매립 금지 조치를 유예하려면 지난 2021년 기후부가 4자 협의체 합의로 확정·공포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4자 합의체에서 이 내용이 의결돼야 한다”고 설명했다.유 시장은 “기후부 장관에게 인천시는 직매립 금지 유예 조치를 수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그는 “이제까지 직매립 금지 조치에 대한 얘기가 없다가 시행 두 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유예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면 이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인천시나 서울시, 경기도에서 생활폐기물 전량 소각 처리가 안 되는게 아니다.
[픽! 전주] "깊어가는 가을, 국화 분재 보러 오세요"
특히 나무나 돌에 국화 분재를 키운 목부작, 석부작 15점도 눈길도 끈다.
경찰, 수능 일탈행위 예방…청소년 유해업소 점검·단속
대전자치경찰위원회 박희용 위원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일시적으로 해방감을 느끼며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사례가 많다”며 “업주들이 청소년 보호법을 숙지하고 위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위반, 술·담배·유해매체물 판매 행위, 출입시간 제한 위반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시간은 매일 밤 9시 이후로, 청소년 출입이 잦은 은행동(스카이로드), 대흥동(우리들공원), 둔산 갤러리아 백화점 일대, 한남대 인근 오정동, 봉명동 우산거리 등이 중점 대상이다.
종량제봉투값 수억 횡령 제주시청직원, 법정서 혐의 대부분 인정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 대금 수억원을 횡령해 재판에 넘겨진 제주시청 공무직 직원이 첫 재판에서 사실상 혐의를 인정했다. A씨는 2018년 4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제주시청 생활환경과에서 종량제봉투 공급과 관리 업무를 맡으며 총 3천837차례에 걸쳐 6억5천1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씨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은 오는 12월 11일 열릴 예정이다.
10명 중 8명 사회탐구…'사탐런' 대입 당락 핵심변수 [2026 수능]
종로학원에 따르면 통합수능 도입 이후 최근 4년간 사회탐구 9개 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차는 2022학년도 5점, 2023학년도 9점, 2024학년도 10점, 2025학년도 11점이었다. 사회탐구 1·2등급 인원 자체가 늘면서 수능 최저기준 충족 숫자가 증가하고 과학탐구 응시생의 최저기준 충족 규모는 줄겠지만, 개인별 입시전략이 다른 만큼 사탐런이 무조건 대입에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사회·과학탐구영역 지원자 가운데 사회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학생은 77.
구청장 노래할 때 여성 간부 공무원들 ‘공무 목적’ 출장계 내고 ‘백댄서’
지난 6일 광주 북구 동강대 운동장에서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 녹화에서 문인 구청장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자 여성 간부 공무원들의 뒤에서 흥을 돋우고 있다. 광주 북구청 여성 간부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출장을 내고 전국노래자랑 녹화에서 무대에 선 구청장을 위해 ‘백댄서’ 역할을 해 비판이 거세다. 13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 편’ 녹화가 지난 6일 오후 2시 동강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구청장이 무대에 오르자 선글라스를 쓰고 스카프를 두른 여성 공무원 8명이 구청장 뒤에서 백댄서 역할을 하며 춤을 췄다. 이들은 문 구청장이 노래하는 내내 분위기를 띄웠다.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돌입…'무거운 눈' 습설 예보 전국 확대
수도권·충남·전북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며, 위험시 재난문자를 통해 주민 행동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 송파 가든파이브·법조단지 인근 장지천 수변활력거점 개장
서울 송파구 대형 유통단지 ‘가든파이브’ 인근 장지천 일대가 새로운 수변 공간으로 재정비됐다.서울시는 송파구 문정동 635 일대에 조성한 ‘장지천 수변활력거점’을 12일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16번째 거점인 ‘구파발천(은평) 수변활력거점’(진관동 30)은 17일 개장식을 앞두고 있다.
불 난 시장 피해 막는 데 '속보설비'가 큰 공…연기 감지해 신고
최근 강원 춘천 한 전통시장 화재 진화에 '자동화재속보설비'가 큰 공을 세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제주 원정대, 히말라야 추아마피크3 세계 최초 등정
제주 산악인들이 보호구역에서 해제된 히말라야의 미답봉 추아마피크(Chhuama Peak) Ⅲ 정상을 세계에서 최초로 정복했다. 원정대는 제주YMCA산우회 회원인 김동진 대장과 김현철 대원, 제주산악회 회원인 오남용 대원으로 구성됐다. 그는 "제주YMCA산우회와 지역 산악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8천m급 고봉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2의 양치승 피해 막아야” 서울시, 민간 기부채납 건물 운영기간 기재 의무화해 전세 사기 멈춘다
일부 사업자는 자신이 계속 운영권을 갖고 있는 것처럼 꾸민 뒤, 운영권이 지자체로 이관되는 시점을 노려 전세보증금을 챙기고 잠적하는 수법을 사용해 왔다.
“수많은 전태일들, 여전히 권리 사각지대에”…전태일 열사 55주기 추모식
13일 오전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은 ‘전태일 열사 55주기 추도식’을 찾은 시민과 노동계 인사들로 붐볐다. 참석자들은 전태일 열사가 근로기준법 준수를 외치며 분신한 11월 13일을 ‘노동인권의 날’로 지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태일 열사 유족인 전순옥 전 국회의원과 전태삼·태리씨도 함께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우원식 국회의장, 김태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조화를 보내 고인을 추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태일 열사를 추모하며 산업재해 근절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11월 13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라”고 요구했다. 전태일재단은 최근 ‘11월 13일 국가기념일 지정 전태일 시민행동’을 출범해 이날을 ‘전태일의 날’로 지정하는 사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추도식에서는 제33회 전태일 노동상 시상식도 열렸다. 전태일 열사는 1948년 대구에서 태어나 17살부터 동대문 평화시장 봉제공장에서 재봉사로 일했다.
"국어·수학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려워…변별력 확보 가능"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후반 이상이면 '불수능', 130점대 초중반은 쉬운 수능으로 분류된다.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 남윤곤 소장은 "국어의 전반적인 난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AI·RPA 결합한 ‘지능형 행정자동화’ 확대
반복 업무 중심으로 적용하던 RPA를 AI와 통합해 문서 요약·데이터 정리 등 비정형 작업까지 자동화하는 단계로 확장한 것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부터 RPA를 도입해 행정 효율화를 추진해왔다.
[수능] 10명중 8명 사회탐구…절정 달한 사탐런, 대입 당락 핵심변수
13일 시행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최대 변수는 절정에 달한 '사탐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 수험생들이 과학탐구가 아닌 사회탐구 영역으로 대거 몰리면서 이에 따른 영역별 유불리가 대입 당락을 가를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사회·과학탐구영역 지원자 가운데 사회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학생은 77.3%(41만1천259명)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 수험생들은 탐구영역의 사회 및 과학 과목들 가운데 최대 2개를 자유롭게 선택해 치를 수 있었는데 수험생들은 통상 진학하고 싶은 학교와 전공을 고려해 선택과목을 정했다. 모집단이 큰 과목을 골라야 수능 등급 확보가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사탐런 광풍'으로 올해 과학탐구 지원자의 경우 수시 수능 최저기준 충족은 물론 정시 합격선 예측도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자연계 상위권이 응시하는 의약학계열은 대학이 주로 과탐 체계로 뽑으니 사탐 쏠림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학탐구 8개 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차는 2022학년도 9점, 2023학년도 8점, 2024학년도 12점, 2025학년도 8점이었다.
‘여순사건 포고령 위반’ 재심서 11명 모두 무죄 판결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재판장 김용규)는 13일 포고 제2호 위반 혐의를 받고 이미 고인이 된 11명의 희생자에게 전원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치 노래 떠올라"…국어 지문에 '범 내려온다' 등장 [2026 수능]
문제 자체는 EBS 수능 연계교재에 수록돼 풀이는 무난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노래가 연상돼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는 일부 의견도 나왔다.또 독서 문항 중 10~13번 '선형 열팽창' 문제가 최고난도 문항으로 꼽혔다. 이 문제들은 각각 4점짜리 문항으로 21번은 함수추론, 22번은 지수로그함수 문제다.
[단독]“전혀 몰랐다”던 강호필 전 사령관, 작년 여름 계엄 정황 감지
강 전 사령관은 지난 1월 국회에서 계엄 계획에 대해 “전혀 몰랐다”고 밝혔지만 거짓 증언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체포 동의요구서를 보면 강 전 사령관은 귀국한 뒤인 같은 해 7월12일 신원식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윤 전 대통령의 이 발언을 전하며 “분위기가 상당히 위험한 것 같다. 장관님이 막아야 한다”, “조치를 해달라. 강 전 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 계획을 우회적으로 전해듣고 이를 걱정한 대목으로 풀이되는데, 이는 그가 윤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에 대해 몰랐다는 입장을 고수해온 것과 배치된다. 강 전 사령관은 계엄 직후 이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당시 실제 부대를 출동시키지 않아 수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국어 지문에 ‘범 내려온다’ 등장…‘열팽창’ 문제 가장 어려워
선택과목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모두 30번 문항이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됐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6월, 9월 평가원 문제와 전체적으로 패턴은 유사하나 실제 정답을 찾는 과정에서는 상당히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대전자치경찰위, 수능 이후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청소년 출입 및 고용 금지 위반, 술·담배·유해매체물 판매 행위, 출입시간 제한 위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논란 종지부? 거대 후폭풍? 노만석 대행 퇴임식 이르면 14일
통상 일주일 안에 절차가 완료된다.다만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경우 먼저 대행 직무를 중단한 뒤 사표를 받는다.이후 절차는 검찰총장과 동일하다. 검찰개혁 논의가 본격화하는 와중인 점을 고려해 조직의 구심점이 될 지휘부 공백 기간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다만 이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라는 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노 대행도 14일 면직안이 수리될 것으로 보고 당일 퇴임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재명 대통령이 노 대행의 면직안을 재가하면 검찰총장과 대검차장이 모두 공백 상태인 '대행의 대행' 체제가 가동된다.
특검, 김건희 측 '불륜으로 망신주기' 지적에 "金 명예에 바람직한지 의문"
김 여사 측은 보석 청구와 함께 의견서를 제출했는데, 해당 의견서에는 "특검이 '불륜 의혹'을 먼저 형성해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여론 프레임을 구축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무엇을 가지고 그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특검팀과 김 여사 측의 공방이 오랫동안 이어지면서, 양측의 감정도 격화되는 모양새다. 김 여사 측은 특검 측이 특검법에 명시되지 않는 별건수사로 김 여사에 대한 여론전에 나서고 있다며 수사 범위에 대한 지적도 내놨다.
부천 시장서 트럭 돌진사고로 20명 사상…"페달 오조작 추정"(종합2보)
150m 직진하면서 매대·이용자 들이받아…운전자 긴급체포 브레이크 등도 안 들어와…국과수에 사고기록장치 분석 의뢰 경기도 부천시의 전통시장인 제일시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트럭이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13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A(67)씨가 몰던 1t 트럭이 급가속하면서 시장 내 통행로를 따라 돌진했다. 현장 폐쇄회로(CC)TV에서는 시장 내에 정차했던 트럭이 급가속하면서 매대와 시장 이용자들을 들이받는 모습이 확인됐다.
‘누누티비’ 운영자, 2심서 형량 가중됐다…“징역 4년6월”
대전지법 형사항소3-3부(부장판사 박은진)는 13일 오후 403호 법정에서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누누티비·티비위키·오케이툰 운영자 A(31)씨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내란 극복 지지부진" 공무원 휴대폰 검사에 李 과거 발언 재조명
"아직 내란 극복이 지지부진해서 공무원 휴대폰 감시한다는데 지금 무슨 내란 겪는 중인가요. ""개인적으로 윤석열 지지자였는데 저도 내란 가담인가요. "13일 익명 커뮤니티에 한 직장인 및 공무원들이 올린 글 중 일부다.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공무원 75만명의 휴대전화까지 탈탈 털어 내란 몰이 숙청한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내란 극복이 지지부진하다"면서 "신속한 내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8% 증액' 사법부 내년 예산 특징은…'국선변호료 예산 증액'
사법부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8.1% 증액해 편성됐다. 늘어난 예산에는 형사재판에 투입되는 국선변호사의 변호료 항목이 포함됐다. 총수입도 1조872억원으로 1265억원(13.2%) 늘었다.가장 큰 변화는 국선변호료지원 사업이다. 국선변호료지원은 변호인이 선임되지 않았을 때 법원이 국가의 비용으로 변호인을 선정해주는 제도다. 대법원은 국선 사건만 맡는 '국선전담변호사' 예산과 건별로 사건을 맡는 '일반국선변호인'의 예산을 그동안 나눠서 집행했는데, 내년부터 '사법서비스진흥기금'으로 일원화해 관리할 방침이다.전체 국선변호료지원 지출항목은 946억1700만원으로 전년대비 700억원가량 늘어났다. 국선 사건만 전담으로 맡는 국선전담변호사 지원을 위해 260억4700만원, 일반 국선 변호료 항목은 685억6500만원이 산정됐다.
“올겨울 기온 변동 크고 눈 많이 와”···습설 예보 전국 확대 등 대설·한파 대책
정부가 겨울철 대설·한파에 따른 시설물 붕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무거운 눈(습설)에 대한 예보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설 재난문자 발송을 시범 운영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사용량 대비 116% 수준이다. 정부는 올겨울부터 무거운 눈, 보통 눈, 가벼운 눈 등 3단계 강설정보를 담은 습설예보를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때문에 습설이 많이 내리면 시설물 전도나 붕괴 우려가 커진다. 호우 긴급 재난 문자와 유사한 대설 재난문자 발송도 시범 운영된다.
신세계면세점 폭파 협박글 올린 30대, 1심서 징역 1년6개월
신세계면세점 폭파 협박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진태 강원지사 "시멘트 강원경제 한 축...첨단 미래산업 전환"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강원경제의 한 축인 시멘트 산업을 첨단 미래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다시한번 천명했다.김 지사는 13일 강릉시 옥계면 한라시멘트 생산공장을 방문해 11월 ‘도민속으로’ 현장행보를 이어갔다.이번 방문은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강원도의 산업적 위상을 고려해 최근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멘트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지사는 공장 도착 후 회의실에서 한라시멘트 및 도 관계자로부터 회사 현황과 총사업비 1900억원 규모의 CCU(Carbon Capture&Utilization, 탄소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보고 받았다.CCU 메가프로젝트는 정부가 약 1조1000억원을 투입하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시멘트(강릉·삼척) 공장과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친환경 선박연료 e-메탄올 △이차전지 소재 탄산리튬 △건축용 신소재 등으로 전환·활용하는 첨단 미래산업이다.김 지사는 “전국 생산량의 63%를 차지하는 시멘트는 강원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이라며 근로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어 “시멘트 산업이 이제는 1900억원 규모의 CCU 메가 프로젝트를 통해 첨단 미래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에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후 공장의 심장 역할을 하는 중앙통제실을 방문, 생산과정 전반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한라시멘트 옥계공장은 총 4기의 공정 가동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나 1번 가동설비는 건설경기 침체로 2024년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며 현재 3기만 운영 중이다.
권익위, 교육부에 "직업계고 외국인 장학생 표준업무 규정 마련해야"
이에 권익위는 교육부에 초청 외국인 장학생 표준업무규정을 마련하도록 권고하고 해당 규정에 △합리적 초청 목적 △적정 모집·선발 기준 △구체적인 입학·졸업 기준 △체계적 학업 관리 및 지원 방안 등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 각 시·도 교육청엔 불법 브로커 방지, 학생보호 등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계고 초청 외국인 장학생 관리 규정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권익위는 교육부에 '초청 외국인 장학생 표준업무규정'을, 각 시·도 교육청에는 '직업계고 초청 외국인 장학생 관리 규정'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고 13일 밝혔다.
한 명 남극 있는데 부랴부랴…의아한 뉴진스 3인의 기습 복귀
"뉴진스의 전격 복귀 선언으로 연예계를 은퇴한 아이돌그룹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다름 아닌 NJZ입니다. "그룹 뉴진스가 12일 전격적으로 소속사 어도어 복귀를 선언하면서 567일간의 혁명은 마침표를 찍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뉴진스가 복귀하게 되면서 아이돌그룹 NJZ가 가요계를 떠났다는 우스갯소리가 올라왔다. 대중들은 '이진스'와 '삼진스'로 분리돼 돌아온 이들의 결합에 의구심을 표했다. "학폭 피해자에게 학교로 돌아가라는 거냐?
사설 구급차-승용차 충돌…이송 호흡곤란 환자 숨져
함께 구급차에 타고 있던 보호자와 운전기사, 간호사는 경상을 입었다.
노만석 “야인은 야인대로 놔두길… 검찰 잘 됐으면”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사태로 논란을 빚고 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3일 “검찰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게 제 심정이다”고 말했다. 노 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자택 앞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법무부에서 “신중하게 검토하라”는 취지의 의견을 전달받고 노 대행은 전날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하고 이날 휴가를 내고 자택에 머무르다 오후 3시쯤 모습을 드러냈다. ‘법무부에서 지우려고 하고 우린 지울 수 없는 상황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법무부에서 지우려고 한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여성공무원 8명, 전국노래자랑 무대서 광주 북구청장 '백댄서'(종합)
문 구청장은 녹화 도중 무대에 올라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를 불렀는데, 북구청 국·과장급 여성 공무원 8명은 구청장을 따라 올라가 백댄서 역할을 하며 춤을 췄다. 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공무원들을 들러리 삼아 다른 공무원들의 자존감을 무너뜨렸다"며 "자발적 참여라고 해도 이를 용인한 구청장의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전 연습을 하거나 출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여성 간부 공무원들만 참여해 제기된 우려의 목소리는 겸허하게 받아들여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무대에 오른 간부 공무원도 "구청장이 들러리 역할을 하라고 지시한 적 없다"며 "예기치 못하게 다른 공무원들에게 피해를 줘 송구하다"고 전했다.
숙면의기적, ‘숙면치과’ 상표권 분쟁 승리… “앞으로 ‘숙면치과’ 단어 도용 안 돼”
진정 효과를 활용한 치과 치료 서비스로 전국에서 10곳 이상의 지점을 운영 중인 ‘숙면의기적’이 ‘숙면치과’와 관련한 상표권 분쟁에서 사실상 승리했다. 현재 전국에서 11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관련 업계에서는 숙면의기적이 치과 브랜드 상표 분쟁에서 사용금지뿐만 아니라 이례적인 상표출원 취하까지 이끌어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6 수능]‘너무 긴장했나’ 충북서 수험생 2명 호흡 곤란 증세…1명은 중도 포기
사진공동취재단 충북에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던 수험생 2명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는 일이 발생했다. 13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청주의 한 여고 시험장에서 수능을 보던 한 수험생이 호흡 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도쿄 샘물학교, 우리말 창작곡 '범 나가신다' 공개
재일동포 학생들에게 우리말과 문화를 가르치는 '도쿄 샘물학교'가 새로운 창작곡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단독]김건희, 檢수사 중 박성재에 '이원석 사퇴' 지라시 보내
김건희씨가 지난해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낸 정황을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포착했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은 이듬해 1월 5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그러던 중 박 전 장관이 지난해 2월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한 달 전 있었던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이 압승했고, 김씨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 재추진 여론이 들끓던 때였다.검찰도 김씨에 대한 수사 의지를 보였다. 이 전 총장은 지난해 5월 2일 김씨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이튿날 윤 전 대통령은 박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로부터 열흘이 채 지나지 않아 박 전 장관 주도로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단행됐다. 윤 전 대통령과 박 전 장관은 인사 발표 전날 4차례에 걸쳐 통화했다.이 전 총장은 김씨 수사를 지휘하는 간부들은 유임시켜달라고 박 전 장관에게 요청했지만 대부분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이러한 관계성을 토대로 '김씨의 사법리스크 방어가 필요하다'는 인식까지 공유하게 된 것으로 특검은 본다.이를 근거로 특검은 박 전 장관이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인식하고 있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박 전 장관 측 변호인은 구속심사를 마치고 나와 "박 전 장관은 그간 (계엄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박 전 장관의 구속 여부는 밤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게시판] 다문화 대안학교 이사장 가수 인순이, 고려대서 '꿈' 강연
해밀학교는 김씨가 2013년 설립한 대안학교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 시장 돌진한 CCTV 속 트럭…경찰, '페달 오조작' 추정
경기 부천 제일시장으로 트럭이 돌진해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당시 현장이 찍힌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지역의료 붕괴, 의사 부족 아닌 시스템 실패…밑그림부터 재설계해야”
이 위원장은 “시니어 의사 1명을 전일제로 고용하기보다는 5명이 시간제나 요일제로 고용하면 참여할 의사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지원 제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교육청, 수능이후 고3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교육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경남여성가족재단 사업 '부실투성이'…노조 "난맥상 드러나"(종합)
13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여성가족재단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창업블라섬' 프로그램 문제점을 집중 지적했다. 여성가족재단은 디지털 코딩과 여성 창업을 연결하겠다는 취지로 올해 이 프로그램을 신규사업으로 시작했다. 전체 사업비가 1억3천만원으로 올해 여성가족재단 프로그램 중 가장 예산 규모가 크다. 그러나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사 선발, 강사비 지급 과정이 부적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사업을 담당하는 김희정 경남여성가족재단 교육사업부장은 "정규직 상근직원이 아니어서 공개 모집할 의무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사업예산과 시간적 급박성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답변했다. 박주언(거창1) 위원장은 "도 감사위원회에 여성가족재단에 대한 감사를 의뢰하고 경남경찰청에 고발하는 등 끝까지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등굣길 여고생, 17t 화물차에 치여 사망
당시 B 양은 인도가 끊긴 길을 가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트럭이 날아오듯 돌진"…'20명 사상' 부천 제일시장 아수라장
트럭이 시장 골목을 돌진해 속옷 판매점이 있는 건물 기둥을 들이받고 멈춘 자리에는 외부 진열대에 있던 양말 수백켤레와 의류 등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BYC'라고 적힌 나무판도 부서졌고 충격을 받은 철 기둥은 움푹 들어간 채로 휘어 있었다. 60대 상인 김모씨는 "트럭이 쏜살같이 지나가더니 오리구이 기계와 자전거를 파손했고 주변에는 행인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며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제일시장을 자주 찾는다는 70대 여성 이모씨는 "이곳은 평소에 차량이 다니지 않는 구역"이라며 "시장 초입부터 100m 넘는 구간을 트럭이 어떻게 돌진했는지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울산화력 사망자 6명으로 늘어…남은 매몰자 1명 구조 총력
김 씨는 6일 오후 63m 높이의 5호기에서 사전 취약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김 씨는 발파 전문업체 코리아카코 소속으로, 이번 사고 희생자 중 유일한 정규직 근로자이자 최연소 피해자다.한편 한국동서발전과 HJ중공업은 사고 발생 8일 만에 공식 사과했다. 법적 책임에 대해서는 “수사 결과에 따라 감당할 부분은 감당하겠다”고 했다.
'내란 선동 혐의' 황교안 전 총리 구속심사 시작
황 전 총리는 특검의 세 차례 출석 요구에도 불응한 것으로 파악됐다.황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10월 국내 주식 30억달러 투자… “차익 실현으로 유입 폭 둔화”
지난 8월 6억달러 순유출 후 8월 91억2000만달러에 이어 10월에도 순유입이 이어졌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 주식자금이 30억2000만달러 순유입, 채권 자금은 7억2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주식자금은 지난 5월부터 6개월 연속 순유입됐다.
"나랑 같이 가자" 창원서 초등생 유인 시도 신고…경찰, 추적 중
경남 창원에서 신원 미상의 여성이 초등학생에게 접근해 유인범죄를 시도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아파트 살지?
"독감 때문에" "공황 장애가"…수능 1교시 끝나고 포기했다 [2026 수능]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3일 시험을 포기하고 조기 퇴실한 수험생들의 인증 글이 온라인에 잇따라 올라왔다. 이유는 집회 참여부터 공황 증세까지 다양했다.이날 오전 9시30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능 포기하고 나왔다! '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오늘 시위 있다고 해서 수능 포기하고 나옴! "이라며 사진 한 장을 함께 게시했다. 한 수험생은 오전 8시31분쯤 "갑자기 공황(장애)이 와서 나왔다"며 필기구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 수험생은 "공대생인데 서울대 목표로 6개월 정도 공부하고 전역하자마자 수능을 보러 갔는데 몸이 너무 아프더라"며 "독감 검사했는데 양성이 떴다.
시험장 잘못 찾고, 신분증 빼먹고…차 사고에 경찰차 50km 긴급호송도
경기 화성시에서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가 나 차량이 멈추자 서울 중구 이화여고로 가던 한 수험생이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경찰은 학생을 순찰차에 태워 약 50km를 이동해 시험 시작 전 고사장에 들여보냈다. 서울 도봉구 창동고에서 시험을 봐야 하는 학생이 버스를 잘못 타 가까운 고양시 무원고에서 시험을 치렀다.
"남북산림협력으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잇다"
또한, 정치적 민감성이 낮고 국민적 공감대가 높은 사업이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세미나에서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속가능한 남북협력을 위해 장기적인 신뢰 구축을 위한 접근법에 대해 발표했다.박진우 강원대학교 교수는 그간 민간과 정부의 남북산림협력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정보구축 및 산림과학기술 중심의 전략 수립을 제언했다.이요한 서울대학교 교수는 REDD+(개도국 산림황폐화 방지 등으로 온실가스배출을 줄이는 활동) 협력을 통한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한반도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발제했다.발제 이후에는 민간단체·연구기관·정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남북산림협력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김인호 산림청장은 "남북 산림협력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잇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남북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실행가능한 협력과제를 발굴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유관부처와 민간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종량제 봉투 판매대금 6억여원 횡령 제주시 직원···“온라인 게임·도박·생활비에 써”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대금 수억원을 횡령해 재판에 넘겨진 제주시청 공무직 직원이 첫 재판에서 사실상 혐의를 인정했다. 제주시에서 종량제 봉투 판매 업무를 맡은 A씨는 현금 판매의 허점을 이용했다. 해당 거래가 주문 취소 거래로 기록되는 만큼 받은 대금은 세입으로 처리되지 않고 A씨의 주머니로 들어갔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항 경제성만 강조하면 수도권만 생존"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은 13일 "공항의 경제성만 강조하면 대한민국은 서울, 수도권만 생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점심으로 피자 싸온 수험생, 냄새 진동”…수능장 최고 빌런, 실화냐?
수능시험장에 피자를 도시락으로 싸온 수험생의 사진이 공개돼 진위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옆자리 라이벌 제쳤다. 피자 냄새는 정말 심하다”, “본인이 좋아서 먹겠다는데 너무 예민한 것 아니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게시물을 둘러싼 촬영 방식에 대해서도 논란도 일었다.이 밖에도 과거 사진을 재사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안내방송으로 감동을…서울지하철 '칭찬 센츄리 클럽' 멤버 탄생
서울 지하철에서 세심한 안내방송과 친절한 대응으로 출퇴근길 시민에게 위로와 편의를 전하는 '칭찬 센츄리 클럽'에 신규 회원 2명이 들어왔다.
법정에 선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가해자가 멀리 떨어지길”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보복 협박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씨에 대한 증인신문 기일을 열었다. 추가 의견이 없을 경우 다음 기일에 증거 조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이 사건 다음 기일은 다음 달 23일 부산지법 서부지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 "주소 노출된 뒤 보복 두려움"
이어 "제 회복이 늦어지는 건 둘째 치고 진실이 더욱 흐려지는 것이 안타깝다"며 재판부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주관 부장판사)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보복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이모씨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사건 피해자 김진주(필명)씨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씨는 김씨가 제기한 민사소송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열람해 김씨의 주소를 알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씨는 변호인을 통해 "동료 수감자가 민사 소송 문서를 보고 피해자 집 주소를 알게 된 것이지 자신이 말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김씨는 재판이 마무리될 무렵에 미리 써온 A4용지 한 장 분량의 글을 읽었다.
[단독]법무부, “장애인시설 없는 교도소는 차별” 확정판결에도 배상 안내 거부
교도소에 장애인 수용자를 위한 대변기나 손잡이 등 필수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건 차별행위라는 법원 판결이 확정됐는데도 법무부가 “장애인 수용자들에게 배상 신청을 안내해달라”는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모든 수용자가 같은 피해를 입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맞섰다. 1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월 법무부 국민신문고에는 “장애인 차별 피해를 입은 수용자에게 국가배상신청을 안내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됐다. 팔다리가 마비된 중증 장애인 A씨는 2015년부터 순천교도소에 수감됐는데,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이 따로 없어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은 모두 A씨의 손을 들어줬다. 국가배상법 12조는 ‘손해배상의 원인을 발생하게 한 소속 기관의 장은 피해자나 유족을 위해 배상 신청을 권장해야 한다’고 정한다.
[수능] 시험 중 LED 타이머 진동…부산서 부정행위 8건 적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된 13일 부산에서 3교시까지 8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됐다.
김건희측 "특검이 불륜 프레임으로 여론전"…특검 "이해불가"
김00이가 내 이름 알고 있어. 도이치는 손 떼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특검팀 압수수색 도중에 도주해 현재 지명수배된 상태다.
콘텐츠 불법 유통 ‘누누티비’ 운영자 항소심서 형량 늘어···징역 3년→4년6개월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 유통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누누티비’ 운영자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1심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명령한 추징금 7억원은 3억7470만원으로 낮췄다. A씨는 2021년 불법 OTT 사이트인 누누티비를 개설해 국내외 유료 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한 혐의로 기소됐다.
만취 승객에 '가짜 토사물'…합의금 1.5억 뜯은 택시기사
술에 취해 잠든 승객이 차 안에서 구토를 하고 폭행했다고 꾸며내 돈을 뜯어낸 택시기사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JTBC 캡처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자신이 몰던 택시에 술에 취한 승객이 탑승해 잠들면 승객의 몸과 촤량 좌석 등에 가짜 토사물을 발라 승객이 구토한 것처럼 꾸몄다. 이후 강 형사가 코를 골며 자는 척을 했더니 뭔가를 강 형사 얼굴과 몸에 발랐다고 한다. A씨는 강 형사가 잠든 것을 확인하자 택시를 몰고 편의점에 들러, 죽과 커피를 사서 비닐봉지에 넣고 토사물처럼 만들어 손님의 몸과 얼굴에 발랐다. 강 형사가 기억이 안 난다고 하니 택시 기사는 "가요 경찰서. 그러나 A씨는 "네가 무슨 형사냐" "아주 웃기고 있네.
의료소비자, '한방진료 희망' 81.5% "정책·제도 개선 나서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첩약 급여 건강보험 2차 시범사업을 본 사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소비자단체 제언이 나왔다. 민병덕·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현진·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와 한국소비자교육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조선의 정궁인데…" 경복궁 돌담에 용변 본 외국인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복궁을 찾은 제보자 A씨는 경복궁 돌담 바로 옆 풀숲에서 바지를 내리고 용변을 보고 있는 두 남녀를 목격했다.
구청장 노래자랑에 ‘백댄서’된 여성 간부 공무원들[플랫]
13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 편’ 녹화가 지난 6일 오후 2시 동강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지난 6일 광주 북구 동강대 운동장에서 진행된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 녹화에서 문인 구청장이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자 여성 간부 공무원들의 뒤에서 흥을 돋우고 있다. 구청장이 무대에 오르자 선글라스를 쓰고 스카프를 두른 여성 공무원 8명이 구청장 뒤에서 백댄서 역할을 하며 춤을 췄다. 이들은 문 구청장이 노래하는 내내 분위기를 띄웠다. 구청장 뒤에서 백댄서 역할을 한 공무원들은 북구청 소속 국·과장급 이상 여성 간부공무원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산림정책 홍보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산림청은 지난 9월부터 ‘경청과 통합’이라는 이재명 정부 국정원칙을 산림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본청 및 소속·산하기관의 홍보담당자를 대상으로 산림정책 홍보역량과 국민 체감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발굴과 실천을 위해 산림정책 담당자들의 소통역량과 책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림정책 담당자들의 소통역량이 발휘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부서 홍보 담당자의 소통강화와 홍보기획 역량 향상을 위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산림청의 홍보 방향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정말 인종차별?'…전북 외국인 코치 손동작 논란 K리그 상벌위로
연맹, 상벌위 회부 가닥…"당한 사람 입장 우선 고려하는 게 사회통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외국인 코치의 '손동작 논란'이 결국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 간다. 프로연맹은 13일 김우성 심판이 전북 타노스 코치의 '눈 찢기' 행동으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주장한 사건과 관련해 전북 구단의 경위서를 받았다. 만약 프로연맹 상벌위가 타노스 코치의 행위가 인종차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다면, 전북이 받을 제재는 가볍지 않다. 프로연맹 상벌규정상 인종차별을 한 코치에겐 10경기 이상의 출전정지나 1천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등 징계가 내려진다. 그러자 타노스 코치는 양 검지로 눈을 가리켰고, 김 심판은 이를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 행위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전북 구단은 타노스 코치의 행동은 인종차별과는 전혀 관련 없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전북 관계자는 "눈에 손을 갖다 댄 것은 인종차별 의도가 아니라 '당신도 보지 않았느냐'는 의미"라고 말했다.
울산화력 붕괴사고 사망자 6명으로···8일만에 사과한 동서발전·HJ중공업
13일 오전 1시18분쯤 울산화력발전소 5호기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현장에서 짧은 무전 한 줄이 울렸다. 김씨는 철제 구조물이 빽빽하게 엉킨 4~5m 틈에 매몰돼 있었다. 사고 직후 위치가 확인됐지만, 거대한 H빔 등에 가로막혀 접근하지 못했다. 김씨는 보일러 타워 해체 공사를 맡은 발파 전문업체 코리아카코의 기술부서 소속이다. 매몰 피해자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그는 이번 사고 피해자 중 유일한 정규직 노동자다. 40~60대 일용직 건설노동자와 함께 타워 25m 지점에서 취약화 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8일째인 13일 오전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가운데)과 임원진이 발전소 후문 앞에서 사고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고 6일째인 지난 11일 수습된 60대 김모씨의 빈소가 마련된 울산 남구의 한 장례식장에서 만난 유족들은 연신 눈물을 흘렸다. 김씨는 보일러 타워 6호기 쪽 입구 3~4m 지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기장군, ‘2025 부산시 토지행정평가’서 기초단체 최초 전 부문 수상
우수한 토지정책과 시책을 공유하고 주민 실생활 중심의 스마트 토지행정 실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기장군은 올해 평가에서 지적재조사 부문에는 ‘최우수’에 이름을 올렸으며 토지행정 부문에는 ‘우수’를, 도로명주소 부문에도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최우수상을 받은 지적재조사 부문은 기존의 지적 불부합지 해소와 디지털 지적 구축을 위한 ‘기장형 지적재조사 사업’ 수행 성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한 실시계획 수립과 드론을 통한 지적 불부합지 데이터 구축 등 선제적인 토지행정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또 토지행정 부문에서는 개별 공시지가 검증률 제고, 오류 최소화, 부동산 중개업 지도·단속 강화, 공간정보와 드론 보안점검 등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행정 업무에서 호평을 받았다.그 가운데 지적 측량 표본검사 부문에서는 1위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도로명주소 부문에서는 미래세대 대상 도로명주소 교육, 행정복지센터 전입 담당자 대상 상세주소 교육 등의 시책이 큰 주목을 받으며 우수상을 받았다.정종복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중심의 스마트 토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전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신속한 지적 행정 서비스를 통해 군민 재산권 보호와 생활편의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수능날 사라진 수험생, 마포대교서 잡힌 신호…중도 포기도 잇따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다양한 이유로 중도 포기하는 수험생들이 나타났다. 실종신고가 접수돼 한강 수색까지 벌어지는 소동도 빚어졌다. 13일 서울 강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쯤 “관내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러야 할 자녀가 결시하고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색 작업 중 다행히 학생 위치가 서울 영등포구 인근으로 다시 파악됐고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10분쯤 여의도에서 학생을 발견해 부모에게 인계했다. 이날 다양한 이유로 결시를 하거나 중도 퇴실한 학생들이 잇따랐다. 시험을 중도 포기하고 시험장을 나선 수험생 중 상당수는 이미 수시에 합격한 상태에서 경험 삼아 수능에 응시한 이들이었다. 건강으로 인해 중도 포기한 안타까운 사연도 있었다.
경남 '사천공항 국제선 취항' 요구안 국토부 전달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13일 경남도민 서명부를 서천호 국회의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상남도가 사천공항의 확장과 국제선 취항을 염원하는 도민 11만5215명의 서명부를 국회와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 스마일게이트와 맞손…게임 속 해운대·광안리 뜬다
부산시가 국내 게임 기업인 스마일게이트와 손잡고 게임용 지도인 ‘부산맵’을 제작한다. 부산 대표 해수욕장인 해운대와 광안리에선 해상택시가 바닷길을 연다. 국내 대표 게임 기업인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개발 및 배급,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부산맵을 통해 전 세계 게이머가 부산의 도시 경관과 정체성을 경험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과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지역 인재 채용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금융 1만건 달성
이 사업은 신용카드와 종합통장대출로 구성돼 각 500만원 한도로 보증 지원이 가능하다.
충남도, ‘외자 유치’ 국가대표 인증받았다
[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을 유치한 공적을 인정받았다.충남도는 13일 산업통상부 주최, 한국외국기업협회 주관의 ‘2025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인 투자 유치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충남도는 민선 8기 들어 전 세계 첨단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외국인 투자 기업 40개사로부터 미화 41억 4700만 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충남도내에는 전국 최대 규모 외국인투자지역(FIZ)이 있으며, 단지형 7곳과 개별형 17곳에 총 73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전남 초등학교 수업 우수 사례 22일 순천서 공개
전남지역 초등교사들이 연구해 개발한 우수 수업 사례들이 오는 2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30수업한마당'에서 공개된다. 1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업한마당은 전남 수업혁신 정책인 '2030교실' 참여 교사들과 수업연구회가 협력해 만들었다. 수업 맛집 가이드맵의 탄생 배경이 된 교사 협력과 연구의 현장을 보여주는 자리로, 전남의 교사들이 만들어가는 수업의 방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 마당과 수업혁신 마당에서는 전남 각 학교의 수업혁신 사례와 교과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울산시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본격화
이 사업은 이달부터 2027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경남, '사회적경제기금 융자사업' 시행
1차 사업 규모는 총 10억원이다. 융자금은 운영과 시설자금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내란 선동 혐의' 황교안 전 총리 구속영장심사 시작
특검은 의견서 220쪽, PPT 450장을 준비했다.황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 강력히 수사하시라. 국민의힘은 대통령과 함께 가시라"고 했다.황 전 총리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도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이후 특검은 문자메시지와 서면을 통해 세 차례 황 전 총리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황 전 총리는 모두 불응했다.이에 특검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황 전 총리를 체포했다. 선거관리위원회를 압수수색 한 것이 어떻게 폭동이 되냐"고 말했다.황 전 총리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육성"…울산, 내년 예산 5.6兆 편성
울산시가 13일 울산시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복지·민생 분야에서 △어린이·어르신 교통요금 무료화 199억원 △청년주택 건립 및 임대주택 공급(9곳) 104억원 △미혼직장남녀 만남 및 공공예식장 지원 2억원 등을 투입한다. 환경·녹지 분야에선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670억원 △도시청결기동대 운영 32억원 △성암소각장 1, 2호기 재건립 339억원 등을 책정했다.
'APEC 성공 개최' 경북, 아·태 AI허브 시동
2005년 APEC을 개최한 부산에는 ‘APEC 기후센터’가 설립돼 운영 중이다.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12일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아태 AI센터 유치를 정부에 공식 건의하기도 했다.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급률(262%)을 바탕으로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데이터센터 구축에도 유리하다. 도는 이를 통해 인구·의료·교육·산업·안전·도시 등 전 분야에 걸친 AI 협력을 추진해 APEC 회원국 간 AI 격차 완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700만뷰 군산홍보 영상으로 SNS 난리…그 공무원, 결국 특별승진했다
권 주무관은 공무원 업무 인수인계의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온라인 업무 매뉴얼 ‘서무실록’을 직접 개발했다. 조직 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8월에도 ‘이게 진짜 Sexy food’라는 쇼츠를 통해 개그우먼 이수지를 패러디하며 군산 음식을 홍보했다.
[수능] "고사장에 폭발물 설치" 글에 수색 소동…경찰, 중학생 입건
이 글을 본 시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수능 고사장에 출동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했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주소 노출돼 보복 두려움…집도 못 들어가"
김씨는 "이씨의 동료 수감자였던 유튜버가 방송에 출연해 증언한 것을 보고 직접 연락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신뢰하지 않았지만, 그가 내가 사는 주소를 알고 있는 것을 들었을 때부터 유튜버의 말을 신뢰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이 사건의 진실을 파해 칠 때 모두 짊어져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보복하겠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족들까지 다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집에 들어가는 것 조차 쉽지 않을 정도로 큰 두려움을 느꼈다"고 증언했다.이씨는 김씨가 제기한 민사소송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열람해 김씨의 주소를 알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씨는 변호인을 통해 "동료 수감자가 민사 소송 문서를 보고 피해자 집 주소를 알게 된 것이지 자신이 말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이씨는 부산구치소에 수감돼 재심이 진행 중이던 2023년 2월 같은 방에 수용된 유튜버에게 피해자 때문에 자신이 1심 형량을 많이 받아 억울하다"며 "탈옥 후 김씨 집에 찾아가 죽여버리겠다" 등의 보복성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씨는 재판이 마무리될 무렵에 미리 써온 A4용지 한 장 분량의 글을 읽었다.
더민주 광주혁신회의 "검찰 집단항명, 조작은폐 쿠데타 행위"
국민의힘이 제기한 '초과이익 7천400억원' 논란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조작된 수치"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탄핵을 언급한 것은 '내란적 정치공세'"라고 규정했다. 혁신회의는 "검찰 항명에 대한 즉각적 감찰·징계와 함께, 대장동 수사 조작 의혹 규명을 위한 상설특검·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이 제기한 '초과이익 7천400억원' 논란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조작된 수치"라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탄핵을 언급한 것은 '내란적 정치공세'"라고 규정했다.
대전·세종·충남경찰, 수능 후 청소년 비행 예방 합동순찰(종합)
청소년 출입이 제한되거나 금지된 업장인 노래연습장·클럽·주점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세종경찰청과 세종시교육청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70여명을 투입해 오후 6∼8시 도담동·나성동·조치원읍 등 학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일탈 및 비행 예방 집중 점검을 한다. 충남에서는 사람이 붐비는 천안과 아산 지역을 위주로 유관기관 합동 '수능 후 청소년 비행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강릉시, 화목보일러 지역 담당제 시행…산불방지 총력
가을철에는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쓰레기 불법 소각, 담뱃불 실화 등으로 산불 발생이 많으며 원인은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시는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1만2천929㏊의 산림에 입산통제구역을 설정하고, 18개 노선의 등산로를 폐쇄했다. 특히 화목보일러로 인한 산불 발생을 줄이기 위해 화목보일러 지역 담당제를 시행 중이다. 재처리 미흡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산림에 인접한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재처리 용기 500개를 보급했다.
김선향 북한대학원대 이사장 이중언어 시집 '안녕', 해외서 주목
경남대학교는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의 한영 이중언어 시집 '안녕'이 2025년 오르페우스 텍스트 올해의 책에 수상한 사실이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고사장에 폭발물 설치했다" 글에 '발칵'…경찰, 중학생 입건 [2026 수능]
글 작성자는 10대 중학생으로 "장난삼아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경찰은 공중협박 혐의로 이 학생을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수능] 시험 종료 후 답안작성 등 충북 부정행위 3건
도교육청 관계자는 "부정행위로 적발된 학생의 시험은 모두 무효 처리된다"고 말했다.
수험생 시험장 안 나타나자…고속정 띄워 한강 수색까지 [2026 수능]
다행히 한강 수색 작업 중 학생의 위치가 이후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으로 다시 파악됐고, 경찰은 오전 10시 10분께 여의도에서 실종 학생을 찾았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해야 할 학생이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아 소방과 경찰이 한강까지 수색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학생이 결시하자 학교 측이 부모에게 연락했고, 부모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 제16회 전국 마이스터고 제전서 '3관왕'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는 이번 수상으로 학생들의 기술 창의력과 예술 감수성을 겸비한 융합 인재 육성 성과를 입증했다.
[쇼츠] '수험생 사라져' 신고에 한강 수색 소동…갓길 50㎞ 운송 작전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해야 할 학생이 나타나지 않아 소방과 경찰이 한강 수색까지 벌이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아침엔 쌀쌀 낮엔 포근…일교차 15도 안팎 가을날 계속
중부내륙·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전망이다.
경기소방학교, '도시탐색구조 교육' 전국 첫 도입…붕괴 대비
경기도소방학교는 도심 속 대형 붕괴 사고에 대비한 '도시탐색구조' 교육과정을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낮에는 일, 밤에는 연습”…제주 산악인 히말라야 미답봉 세계 최초 등반
제주YMCA산우회는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의 지원을 받은 ‘2025 네팔 히말라야 추아파크Ⅲ 원정대’가 현지시각 지난 2일 낮 12시 10분 추아파크(Chuapark)Ⅲ를 세계 최초로 등정했다고 13일 밝혔다.추아파크Ⅲ는 네팔 히말라야 쿰부 히말(Khumbu Himal) 지역에 위치한 봉우리로 해발고도는 6213m다.이들은 지난달 13일 네팔로 출국한 이후 2주간의 강행군 끝에 미답봉을 오르며 세계 산악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네팔 관광청도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 산악인들의 놀라운 성취를 축하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하기도 했다.
“트럭이 날아가듯…비명뒤 ‘쿵 쿵’, 사람들 피흘리며 쓰러졌다”
13일 경기 부천시 오정동 부천제일시장에서 만난 상인 박모 씨(65)는 여전히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가슴을 쓸어내리며 말했다. 시장 안은 부서진 매대와 파편이 뒤엉켜 사고 충격을 그대로 보여줬다.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좁은 인도에서 차가 그렇게 빨리 달리는 건 상상도 못 했다”고 했다.운전자 김 씨는 사고 직후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인 진모 씨(40)는 “(김 씨가) 사고 이후 경찰과 함께 가며 ‘브레이크가 안 잡혔다’고 몇 차례 말했다”고 했다. 검사 결과 김 씨는 음주·약물 상태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 가족은 김 씨가 모야모야병을 앓아온 것으로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아파트에 살지? 같이 가자”…창원서 초등생 유인 시도 신고
같이 집에 가자”고 말했다.경찰은 도서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휘자 장한나, KAIST 교수 된다
KAIST는 첼리스트 출신 지휘자 장한나씨(사진)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특임교수에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드라마와 아동 정책 접목…아동권리보장원,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상 수상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국회 등이 후원하는 디지털 소통 분야 시상식이다. 공공기관 및 기업의 SNS 운영 수준을 △소통지수 △콘텐츠 경쟁력 △이용자 의견 반영도 △전문가 평가 등으로 종합 심사해 시상한다. 대상을 받은 아동권리보장원은 그간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통해 아동권리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공공형 콘텐츠 전략’을 추진했다. 특히 참여∙공감형 소통으로 국민과 함께 정책의 의미를 발견하는 방향으로 소통 방식을 이어왔다.
[인사] SK텔레콤 ; 광동제약
무신사는 일본법인 무신사 재팬의 신임 대표로 이케다 마이크 전 닥터마틴 재팬 대표를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1999년. .
[속보] EBS "영어, 9월 모평·작년 수능 출제 기조 유지"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 계속운전이 수명 만료 2년 반 만에 허가됐다. . .
대전시, 싱가폴 바이오·우주항공 혁신기관과 협력 강화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12~14일 사흘간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 부시장은 대전테크노파크원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등 ‘대전 글로벌 혁신특구’관계기관 및 특구 참여기업과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대전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 첨단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과 연계해 참여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실증 테스트베드 마련 △바이오 소재 공동연구 △국내외 식품안전 규제·인증 정보교류 등 신속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경로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전시가 ‘글로벌 혁신특구’사업의 해외 네트워크 거점으로 선택한 싱가포르는 자원이 제한된 도시국가임에도 불구, 정부의 전략적 투자와 과학기술청(A*STAR) 중심의 연구개발 체계와 대학·기업·정부가 밀접하게 연결된 구조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 허브로 성장했다.
대법 "'멜론 중도해지 정보 미흡' 카카오 대상 공정위 과징금 부당"
디지털 음원서비스 중도해지 가능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카카오에 부과한 과징금 처분이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공정위는 카카오의 사업부문 분할로 영업정지 처분의 실효성이 없다고 보고 과징금 부과로 제재를 대신했는데, 대법원은 이를 "관련 규정을 지나치게 유추해석한 부당한 처분"이라고 판단했다.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13일 카카오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본 원심을 일부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공정위는 카카오가 2017년 5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멜론과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정기결제형 음원서비스를 판매하면서 중도해지 기능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했다.모바일 앱에서는 중도해지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PC웹에서만 해지가 가능하게 하는 가운데 앱 내에서 해지를 시도한 이용자에게 'PC웹에서만 해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는 게 공정위 조사 결과였다.이후 카카오는 시정명령을 받고도 같은 위반행위를 반복해 영업정지 사유에 해당했다.
진실화해위 "대법 형제복지원 판결, 피해자 명예 회복 계기"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박선영 위원장이 13일 형제복지원 관련 대법원 판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대법원은 형제복지원 강제 수용 기간 인정 범위를 좁게 봤던 원심판결을 깨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수용에 의한 피해 시점을 1975년 내무부 훈령 발령 이전부터로 봐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동덕여대 학생들 “이른 시일 내 래커칠 제거 필요해”
9.4%는 ‘내년도 신입생을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총 725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다만 지난 5월 14일 학교와 학생은 상생협력서를 작성했다.
[영상] 부천시장 트럭 고속 돌진에 쑥대밭…"28m 후진했다가 150m 돌진"
경기도 부천시의 전통시장인 제일시장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트럭이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수능] 출제본부 "영어, 기본 또는 사용 빈도 높은 어휘 사용해 출제"
출제본부는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 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듣기 영역에서는 17개 문항이 출제됐다. '듣기'는 12문항, '간접 말하기' 5문항이다. 16∼17번은 복합 문항 유형이라서 다른 문항과 달리 두 차례 들려줘 수험생 시험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 읽기 영역에선 28문항이 출제됐다. '읽기' 22문항, '간접 쓰기' 6문항이다.
[속보] 사표 낸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내일 퇴임식…비공개 진행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 계속운전이 수명 만료 2년 반 만에 허가됐다. . .
경찰,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시민단체 고발 접수···노만석 등 수사 착수
경찰이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1심 선고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이를 결정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에 대한 시민단체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서민위는 지난 9일 경찰청에 노 대행과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직무유기·직권남용·업무방해·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다. 항소 포기 결정을 주도한 노 대행은 지난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서민위는 특히 김 부속실장과 봉 수석을 함께 고발하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의 항소 포기 배경으로 이들을 지목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앞서 주 의원은 지난달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회견을 열고 “김 부속실장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형사사건 콘트롤타워라는 정황이 사실로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승객의 칭찬이 힘”···서울지하철 ‘칭찬 센츄리 클럽’ 39명으로 늘어
# 2410호 탑승객입니다. 사당·서초역 구간 지옥철을 희망 열차로 바꿔주신 기관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신현승 서울교통공사 신정승무사업소 대리가 승객에게서 받은 칭찬이다. 서울교통공사는 13일 열린 ‘칭찬 센츄리 클럽’ 간담회에서 신현승 대리와 이지현 동작승무사업소 대리가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이 받은 칭찬 민원은 1만6238건에 이른다.
[2026 수능]“고사장에 폭발물 설치” 글에 수색 소동…중학생 입건
13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2분쯤 통영시 한 수능 고사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됐다. 한 시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수능 고사장에 출동해 폭발물 설치 여부를 확인했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수능] "일단 자유를 만끽할래요!"…수능 끝낸 수험생들 '활짝'
윤관식 박세진 황수빈 = "일단 결과에 대한 생각보다는 자유를 만끽하고 싶습니다." 대부분 수험생이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4교시 종료 시각이 다가오자 학부모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곧이어 시험이 종료되고 수험생들이 물밀듯 쏟아져 나오자 여기저기서 "아들! ", "○○아!" 학부모들은 "고생했어", "밥 먹으러 가자", "시험은 어땠어?" 수험생 최모군은 "준비한 만큼은 다 쏟아내고 나온 것 같다"며 "오늘은 결과보다는 자유를 느끼고 내일 차분하게 가채점해볼 생각이다. 일단 집에 가서 눕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정연지(18)양은 "수능이 끝나서 너무 통쾌하다"며 "얼른 집에 가서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말했다.
출제본부 "3교시 영어, 기본 어휘 사용해 출제" [2026 수능]
16∼17번은 복합 문항 유형이라서 다른 문항과 달리 두 차례 들려줘 수험생 시험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읽기 영역에선 28문항이 출제됐다.
경찰,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의혹' 수사 착수…곧 고발인 조사
경찰이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 과정에서 직권남용 의혹으로 고발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1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서울경찰청으로부터 해당 사건을 이첩받았다고 밝혔다.
[동정] 김세훈 동신대 교수, 소방청장 표창
김 교수는 전남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보급 및 확대, 노인 생활 안전 교육,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 등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신대학교는 응급구조학과 김세훈 교수가 63회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나주=)
서대문구의회 '李 생가 복원' 건의안 철회
‘이재명 대통령 생가 복원 및 기념공간 조성 건의안’을 발의한 김덕현 서울 서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이 논란이 확산하자 안건을 철회하기로 했다. 안동 출신인 김 위원장은 제310회 서대문구의회 2차 정례회에서 이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울 구의원이지만 고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했다”는 취지로 건의안 제안 설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의안은 지난 11일 소관 상임위인 의회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전입기간 못채워도 실거주자면…지자체 출산지원금 지급해야"
지방자치단체마다 제각각인 거주기간 기준 탓에 출산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거주기간이 짧더라도 거주 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지자체가 출산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례와 지침 개정 권고도 지자체들이 대부분 수용하는 편이다. 권익위는 2019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며 지자체에 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신혼부부나 임대차 기간 만료로 자주 이사를 하는 가정에서는 거주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연탄 기부 줄고 가격 뛰고…취약층 겨울나기 걱정
연탄 후원이 갈수록 줄면서 올겨울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연탄값은 해마다 오르는데 경기 침체 여파로 기부는 급감한 탓이다.13일 밥상공동체·연탄은행에 따르면 올해 10월 연탄 기부량은 13만4904장으로, 전년 동기(21만1578장) 대비 36% 감소했다. 연탄 사용 가구는 쪽방촌이나 달동네가 대부분이다. 연탄은행에 따르면 올해 기준 전국의 연탄 사용자는 5만9695가구로 조사됐다. 연탄 공장도 하나둘 사라지고 있다. 지난해 서울 이문동 연탄 공장이 56년 만에 문을 닫았다.
가족 위장취업 시켜 … 회삿돈 빼돌린 회계사들
회계법인 공인회계사들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줄줄이 수사를 받고 있다. 동생이나 자녀를 직원으로 허위 고용하거나 배우자 명의 회사와 용역 계약을 꾸며 수천만원씩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기본적인 관리 체계를 갖추지 않고 독립채산제로 운영되는 중소형 회계법인의 허술한 내부통제 실태가 드러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3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금감원이 경찰에 회계법인 관련 사건 수사를 의뢰한 첫 사례였다. 같은 회계법인에서는 자녀가 기장 업무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것으로 가장해 2020~2023년 19회에 걸쳐 4600만원의 허위 급여를 타낸 사례도 적발됐다. S회계법인 회계사 B씨는 배우자가 대표인 회사와 ‘세무조사 대응 자문’ 용역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꾸며 수수료 명목으로 4400만원을 빼돌렸다.
1t 트럭 시장 돌진…부천서 20명 사상
경기 부천 도심의 전통시장에서 1t 트럭이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지휘를 맡은 박금천 부천소방서 현장지휘단장은 브리핑에서 “트럭이 처음 약 28m를 후진한 뒤 150m를 직진하며 사람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씨는 시장에 트럭을 정차했다가 갑자기 급가속하며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운전자 A씨는 “급발진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소방당국과 경찰은 “주행 영상만으로는 급발진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구운 연어색이랑 비슷해”…화제 된 2026 수능샤프
2026학년도 수능 시험장에서는 ‘연한 복숭아 색상’의 샤프가 수험생들에게 지급됐다.따라서 교육 당국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매년 샤프 색상을 철저히 비공개한다. “2026 수능 샤프 구매합니다” 같은 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영상] 장기기증 그 이후…아들의 심장을 찾습니다
그는 아들의 마지막을 의미있게 남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퇴한 노만석 후임에 구자현·송강·이종혁 거론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직무대행의 사표가 수리되는 대로 대검 참모진 중 최선임자인 차순길 대검 기획조정부장(31기)이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검찰총장 대행의 대행 체제는 2009년 천성관 서울중앙지검장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한명관 당시 대검 기조부장이 직무대행을 맡은 이후 16년 만이다. 대검 공안1·2·3과장을 두루 거친 송 고검장은 ‘공안통’으로, 대검 기획조정부장과 법무부 검찰국장을 지내 기획업무 경험도 갖췄다.
광주서 면접정장 대여 서비스 이용 구직 청년 5년간 1만4680명
구두·넥타이·벨트를 포함한 정장 일체를 1인당 연 5회, 1회당 최대 3박 4일까지 무료로 빌려준다. 정장 대여 서비스와 연계해 센터에서 곧장 구직용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만족도가 더욱 높다. 자격증 취득 지원은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원의 자격증 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시작 이후 매년 2000명 내외의 청년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강원대학원 평화학과, '글로컬 페스티벌' 부스 운영…성과 공유
평화학과는 '지속 가능한 평화,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부스 운영을 통해 학과의 교육과정과 연구 활동을 폭넓게 소개했다.
올 수능 “상위권-최상위권 가르는 문제 어려워졌다”
사진공동취재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영어영역이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상위권-최상위권을 변별하는 문제가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수능은 초고난도 문제인 ‘킬러문항’이 배제되고도 변별력을 갖춘 시험으로 평가받았다. 13일 교육부와 EBS, 입시업계 발표를 종합하면 국어·수학·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거나 일부 문항은 상위권 변별력을 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영역의 난이도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EBS 강사인 한병훈 덕산고 교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해 수능 출제경향을 유지했으며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고루 출제해 변별력을 높이려 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했다. 종로학원·이투스와 유웨이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다”고 했고 메가스터디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다”고 봤다. 지난해 수능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기준 1등급 컷이 131점이었다. 고난도 문항인 독서의 8번, 12번, 15번 문제는 모두 EBS 교재 연계 문항이었다. EBS 현장교사단은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최상위권-상위권 학생들 사이 변별력을 높이려 일부 고난도 문제가 포함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메가스터디와 유웨이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다”고 한 반면 이투스와 종로학원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단독]강북구 주민센터 공무원, 민원대응 업무 중 쓰러져 숨져
구급대가 출동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윤씨는 잠시 자리를 비운 직원을 대신 해 민원인을 상대했다고 한다. 자리를 비웠던 직원이 돌아와 업무를 넘겼는데, 이후 같은 민원건으로 전화가 걸려와 윤씨와 통화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혈압 쇼크" 신고받고 출동했더니…"반찬 데워줘" 소방대원 '허탈'
장애인이 심부름 등 단순 민원 해결을 위해 119에 신고한 사례에 대해서는 신고 당시에는 기력쇠약을 호소했던 점 등을 고려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고, '납치당했다'는 신고에 대해서는 출동 소방대원들이 경찰에 현장을 인계한 뒤 복귀해 신고자에 대한 행정처분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119에 허위로 신고해 소방대원들이 실제로 출동하는 사례가 강원지역에서 매년 잇따르고 있다. 13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119 허위 신고로 소방대원이 출동한 건수는 2023에는 없었지만 2024년 4건, 올해는 8월 말까지 3건으로 집계됐다.
[게시판] 법무부 '43차 아시아·태평양 교정본부장회의' 성료
지난 9일부터 열린 회의에는 22개국 및 4개 국제기구 교정행정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노만석 사퇴 8시간반 무슨일이…"리더십 상처" 참모 설득에 결정
노 대행은 오전 회의 석상에서 "조금 더 고민해보겠다"면서도 "오늘(12일)까지는 결정을 내리겠다"고 결정 시한을 못 박아뒀다고 한다. 다만 이 자리에서도 노 대행은 버티기를 고집하고 참모진은 일방적으로 사퇴를 압박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한다. 참모진은 노 대행이 사퇴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입장이었지만, 노 대행과 '남는 선택지와 떠나는 선택지'의 장단점과 그 선택의 여파에 대해 가감 없는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장들이 여러 명씩 논의하다 수시로 노 대행을 찾아가 의견을 건네거나, 노 대행이 먼저 몇몇 참모진을 불러 의견을 물어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당초 사퇴를 하지 않으려던 노 대행이 대검 부장들의 거듭된 요구에 마음을 돌렸다는 추측도 제기됐으나 노 대행은 여러 의견을 청취하며 끝까지 고심을 이어갔다고 대검 관계자는 전했다. 사퇴 결정 과정에서 법무부와 교감이나 협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한 핵심 관계자는 "노 대행이 사퇴를 결심하기 전 법무부 측과 협의하거나 사퇴 사실을 사전에 알리거나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결국 출근 8시간 반 만인 오후 5시께 노 대행은 결단을 내리고 부장들을 불러 모았고 이 자리에서 "사퇴하기로 했다"는 결심을 밝혔다. 참모진 대부분은 이 자리에서 "보필을 못 해서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노 대행은 2000년 대구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조율하는 것도 쉽지는 않았다"라고도 했다.
이석연, 박정희 생가 찾아 "산업화가 민주화의 토양 역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이석연 위원장이 13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았다.
아동권리보장원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상 수상
아동권리보장원은 13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기타공공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국회 등이 후원하는 디지털 소통 분야 시상식이다.
전 연인 등 불법촬영 영상 팔아 돈벌이…20대 남성 구속 송치
13일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날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수년 전부터 범행해 왔으며, 경찰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들이 특정된 영상도 수십 개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연인 등 여성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촬영하고 온라인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수능] EBS "영어, 작년 수능보다 다소 어려워…9월 모평 수준"
그러나 올해 9월 모의평가에선 1등급 비율이 다시 4.50%로 내려갔다. 김 교사는 "지문의 응집성과 통일성을 파악해 문장들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연습을 성실하게 한 학생들은 통상 변별력이 높은 간접쓰기 문항들도 그리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절대평가의 기조에 맞춰 지나치게 복잡하고 어려운 지문은 배제했다"며 "선택지를 정교하게 조정해 오답 매력도를 높이고자 노력한 흔적들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BS 연계율은 55.6%(45개 문항 중 25개)로 분석됐다.
고리2호기 계속운전 결정에 “국민 안전 포기한 결정” 시민단체 반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40년 운전 끝에 가동을 멈췄던 고리2호기의 계속운전을 결정한 데 대해 시민단체들은 “국민 안전을 포기한 결정”이라며 비판했다. 원안위는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계속운전 허가에 대해 지난 9월25일부터 세 차례 심의를 연 끝에 이날 6명 중 5명의 찬성으로 허가 안건을 승인했다. 고리 2호기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상업용 원전이자 영구 폐쇄되지 않은 원전 중 가장 오래된 원전이다.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는 영구 정지 후 단계적 해체 작업을 앞두고 있다. 고리 2호기는 1983년 4월9일 운전을 시작해 2023년 4월8일 운영허가 기간 40년을 넘기며 운전을 정지했다. 원안위 심의를 통과하면서 수명이 10년 늘어 2033년 4월8일까지 운전이 가능하게 됐다.
대낮 용인 길거리서 흉기 자해한 남성 중태…옆에 아내 있었다
현재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으나 위독한 상태라고 한다.다수 시민은 A 씨가 자해하는 모습을 목격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BS “영어, 작년보다 어려워…오답 매력 높여 변별력”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영어 시험의 EBS 연계율은 55.6%(25문항)로 집계됐다.
“작년보다 국어·사탐 불수능”…수능 끝낸 수험생들 “치킨 먹을래” 활짝
강 씨의 아버지는 인터뷰 내내 붉어진 눈시울로 눈물을 참았다.김 군은 “사탐에선 한국지리, 세계지리를 쳤는데 탐구 과목이 진짜 사설 모의고사에서 낸 것처럼 정말 어려웠다”라고도 평가했다. 김 군은 “아무래도 ‘사탐런’ 현상이 심하다 보니까 탐구는 무조건 불수능이었고, 나머지는 평이하게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시험이 끝난 후 오후 4시 40분쯤 고사장인 서울 경복고 앞은 가족 80여명이 수험생들을 기다리고 있어 혼잡했다.
"탈옥해 보복"…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주소 노출 뒤 두려웠다"
나는 피고인이 무서운 게 아니라 단지 인간으로서 내 죽음이 두려울 뿐"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돌려차기' 사건은 2022년 5월 22일 오전 5시께 30대 남성 이씨가 부산진구 서면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뒤쫓아가 폭행한 사건이다.
[단독] 오세훈측, 특검에 의견서… “증거는 명태균 주장뿐, 상식적으로 말 안돼”
오세훈 서울시장 측이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에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의견서를 13일 제출했다. 토요일인 8일 오 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특검에서 대질신문을 받은 지 닷새 만이다. 세계일보 취재 결과 오 시장 측은 이날 김건희 특검에 변호인 의견서를 보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8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조사를 받으러 출석하기 전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1년 보궐선거 당선 당시 오 시장의 신고 재산은 약 48억7900만원에 달했다. 변호인은 오 시장이 지난해 12월3일 명씨 등을 사기와 사기미수 등 혐의로 고소·고발한 뒤 오 시장을 향한 명씨의 원한이 폭발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해당 대화에서 2021년 2월 명씨로부터 공표용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본 뒤 “잘 알고 있고 혼자만 보고 생각합니다”라고 답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선 전 미래한국연구소로부터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제공받고, 자신의 후원자인 사업가 출신 김씨를 통해 여론조사비 3300만원을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명씨가 사실상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다. 오 시장 측은 특검팀에 강 전 부시장과 명씨의 대질신문도 요청했다. 오 시장과 명씨의 대질신문도 오 시장 측이 요청해 이뤄졌다.
[부고] 김태완 씨(로켓런처 대표) 부친상
최양묵 전 MBC프로덕션 사장이 2025년 9월 2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
‘최대 54억’ 동덕여대 래커칠 제거 비용, 학생 42% “학교가 전액 부담해야”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이번 설문 결과가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자신들 돈으로 복구하는 셈”, “자업자득” 등의 관련 댓글도 이어졌다. 일부에서는 “시위에 가담하지 않은 신입생들의 등록금도 복구에 쓰인다면 불공평하다” 등 지적도 이어졌다. 지난해 시위 직후 학교 측은 피해 금액을 최대 54억 원가량으로 추산하고 총학생회장 등 21명을 공동재물손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가 학생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형사고소 취소서와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돈벌이·과잉 진료" 유튜브 통해 다른 병원 비방한 치과의사 결국
치과의사인 A씨는 2023년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다른 의료인을 비방하는 내용의 광고성 동영상을 4차례 게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다른 의료인의 진료 행위를 비방하는 내용의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반복해서 올린 치과의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앞서 2022년에도 유사한 내용의 유튜브 콘텐츠를 올린 A씨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으로부터 '광고 영상 삭제 및 게재 금지' 행정명령을 받았지만, 이행하지 않았다.
백댄서 '공무수행'… 구청장 ‘노래자랑’ 논란 [수민이가 궁금해요]
광주지역 한 구청장의 전국노래자랑 참여 과정에서 구청 여성 간부 공무원들이 백댄서 역할을 하기 위해 공무 목적의 출장을 신청해 논란이다. 13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KBS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편’ 녹화가 지난 6일 오후 2시 동강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문 구청장은 녹화 도중 무대에 올라 가수 윤수일의 ‘아파트’를 불렀는데, 북구청 국·과장급 여성 공무원 8명은 구청장을 따라 올라가 백댄서 역할을 하며 춤을 췄다. 무대에 오른 자치행정국장·가족복지국장·보건소장·주민자치과장·체육관광과장·오치1동장·동림동장·중흥동장 등 8명은 모두 녹화 당일 출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