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9

정치 2025-11-29

‘계엄버스’ 탑승 육군 법무실장, 준장에서 대령으로 강등 처분

국방부는 최근 김 실장에 대해 견책 다음으로 수위가 낮은 경징계인 근신 10일 처분을 했으나 김민석 국무총리가 처분이 약하다는 취지로 재검토를 지시해 징계를 취소했다. 이어 이날 오후 김 실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다시 열고 강등 처분을 내렸다. 30일 전역 예정인 김 실장은 강등 징계에 따라 준장이 아닌 대령으로 전역하게 됐다. 정직부터는 중징계다. 김 실장에게 내려진 중징계는 향후 이어질 징계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현 "핵잠 도입, 역량 평가 먼저…이후 미국과 협상"

조 장관은 한·미 원자력협력협정에 대해선 “외교부에서 지난번(2015년 개정)에도 협상을 담당했고, 이번에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는 지난달 29일 정상회담 결과를 담은 팩트시트를 지난 14일 발표했다.



여야, 내년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 합의… 최고세율 30%로

여야는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소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배당 활성화 효과 제고와 보완 장치 마련을 통한 조세 형평 확보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환영했다.여야는 이날 법인세와 교육세 인상에 대해선 합의에 실패했다.



법원 “방통위의 유진그룹 YTN 인수 승인 취소”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날 판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사필귀정”이라고 밝힌 반면, 국민의힘은 “언론 장악 본격화”라며 반발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종목 최대 15% 될듯… 최고세율은 5%P 인하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나 김 원내대표 옷깃 위의 먼지를 떼어주고 있다. 두 대표는 이날 법인세와 교육세 인상 관련 협상을 위해 만났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왼쪽부터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송 원내대표, 김 원내대표, 기재위 여당 간사 민주당 정태호 의원. 하지만 정부가 연 3억 원이 넘는 배당소득에 최고 35% 세율을 적용한 안을 내놓자 이를 25%로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용범 대통령정책실장도 지난달 “25% 정도로 낮춰야 배당을 할 것 아니냐는 의견도 일리가 있다”며 보조를 맞췄다. 정부와 여당은 9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최고세율 25% 안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정부안은 ‘배당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배당이 직전 3년 평균 대비 5% 이상 증가한 상장법인’이었다. 기획재정부는 정부안의 연 2000억 원 감소와 최고세율 25% 안의 4600억 원 감소의 중간쯤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고세율이 기대했던 25%보다 높아 배당을 적게 하던 기업들이 이를 늘릴 정도의 유인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법인세 1%P 인상’ 여야 합의 불발… 재계 “한국만 유독 반대 방향”

조세소위 차원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양당 원내대표가 협상에 나선 것이지만 이날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여야는 또 상속세 배우자 공제 한도를 높이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편은 장기 과제로 넘기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상속세 공제 한도를 10억 원에서 18억 원으로 올리는 상속세법 개정을 지시했지만 내년 세제개편안에는 담기지 못하게 된 것. 부자 감세 논란과 세수 감소를 우려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주말 협상으로 최대한 세제개편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박 의원도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계속 협의를 하고 일요일 양당 원내대표가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법원 “방통위 2인 체제 의결, 절차 위법” YTN 민영화 다시 원점

법조계에선 방통위를 사실상 독임제 기관처럼 운영한 윤석열 정부 당시의 기형적인 운영 방식에 대해 제동을 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YTN 민영화 논란의 시작은 2023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듬해인 2024년 2월 방통위는 유진그룹의 YTN 최대 주주 변경 신청을 승인했으며, 이에 반발한 YTN 노조와 우리사주연합이 최고액 출자자 변경 승인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도 신청했다. 현 정부와 여권 등은 이런 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YTN 지분 매각을 ‘국유재산을 헐값으로 넘긴 사례’로 규정했다.



尹, 전두환 제치고 ‘잘못한 대통령’ 77%로 1위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24%로 집계됐다. 8월 중순 이후 민주당 지지율은 40% 내외, 국민의힘 지지율은 20%대 중반인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진보층에서는 67%가 민주당을, 보수층에서는 55%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국힘, 한동훈 ‘당원게시판’ 조사 착수… 내분 격화될듯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대구 국민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 당무감사위원회는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당원게시판 논란 조사 착수를 의결했고,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다시 착수했다. 또 “작년 계엄을 통해 민주당의 무도함이 드러났고, 대한민국의 현실을 볼 수 있었다”며 “많은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알게 됐다”고 했다.



방미통위 위원장에 헌법학자 김종철 지명

김 후보자는 인권법학회장, 한국언론법학회장, 한국공법학회장 등을 지낸 진보 성향의 헌법 전문가로 꼽힌다. 류 위원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출신으로, 언론인권센터 언론피해구조본부 실행위원 등을 거쳤다. 류 위원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 국가정보원의 선거 개입 의혹을 폭로하면서 남재준 당시 국정원장 등을 고소했을 때 법률 대리인을 맡았다. 법제처 차장에는 최영찬 법제처 기획조정관이 내부 발탁됐다.



李 “국정원 역량 악용되는 경우 있어 서글퍼”

이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국정원 국가우주안보센터를 방문했다.



국토부 1차관에 관료 출신 김이탁

김 차관은 서울·수도권 주민들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집값 문제를 포함해 정부의 건설·부동산·주택정책 등을 총괄하게 된다. 연내 추가 발표할 수도권 공급대책과 다음 달로 예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안 등이 김 차관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차관은 서울·수도권 주민들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집값 문제를 포함해 정부의 건설·부동산·주택정책 등을 총괄하게 된다.



‘계엄버스 탑승’ 육군 법무실장, 준장→대령 강등

앞서 국방부는 김 실장에 대해 견책 다음으로 수위가 낮은 경징계인 근신 10일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전날(27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징계 수위가 약하다는 취지로 언급하면서 징계 처분 취소를 긴급 지시했다. 국방부는 8월부터 계엄 당시 출동했거나 관여한 부대에 대한 자체 감사를 진행 중이다.



케빈 김 “한미 팩트시트에 인태지역 비전도 담아”

김 대사대리는 이날 한미동맹포럼에서 팩트시트에 대해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무역, 경제, 국방, 외교와 한미 공동의 미래 비전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사대리는 최근 한국의 핵잠 도입이 중국 견제에 활용될 가능성도 내비쳤다.



채상병 특검 수사 150일, 구명로비 못밝히고 구속영장 ‘10전9패’

특검은 채 상병 사망 경위와 수사 외압 의혹 전반을 규명하기 위해 출범한 이후 수사 기간을 연장하며 군과 대통령실 수사기관 등을 대대적으로 조사했다.그러나 성과와 미진함이 동시에 지적됐다. 이 때문에 특검은 수사 기간 내내 무리한 수사를 펼쳤다는 지적을 받아야 했다. 이 특검은 “서울중앙지법 영장재판부의 과도한 기각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라고 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12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했다.



특검, 조태용 구속기소… “계엄 듣고도 국회 보고 안해”

박 특검보는 “이에 따라 우리 사회 갈등은 증폭되고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겼다”고 했다. 또 특검은 조 전 원장이 국회와 헌법재판소에서 “계엄 선포 이전 포고령 등 문건을 보지 못했다”고 증언한 것에 대해 위증 혐의도 적용했다.



‘대장동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9년 구형

‘대장동 판박이’로 불리는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대장동 일당’에게는 징역형이 구형됐다.



북핵 맞설 게임체인저… “美 핵잠 건조 참여로 ‘윈윈’ 노려야”

핵잠은 핵분열 때 발생하는 열로 만든 증기로 터빈을 돌려 동력을 얻는다. 선체 내 소형원자로의 핵연료(농축우라늄)가 다 탈 때까지 짧게는 수년, 길게는 20∼30년 동안 연료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 이론적으로 무제한 잠항이 가능하다는 얘기다.반면 재래식 잠수함은 수시로 물 밖으로 나와 디젤 터빈을 돌려 축전지를 충전하고, 연료도 주기적으로 공급받아야 한다. 최신형 재래식 잠수함도 2주 이상 수중작전을 지속하기 힘들다. 핵잠의 수중 속도는 시속 46km 이상으로 재래식 잠수함보다 3배가량 빠르다. 적국 해역의 표적을 타격한 뒤 신속히 빠져나온 후 최단 시간에 재공격에 나설 수 있다. 재래식 잠수함보다 덩치도 커서 더 많은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군 당국자는 “핵잠을 실전 배치하면 북한의 핵·미사일 기지와 북한 지휘부에 대한 상시적인 감시·타격태세를 갖출 수 있다”고 했다. 사업 명칭에 노 전 대통령에게 핵잠 건조를 보고해 승인받은 ‘2003년 6월 2일’의 의미가 담겼다.당시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으로 2차 북핵 위기가 고조되던 때였다. 미국 등 국제사회가 한국의 핵 개발 잠재력 확보를 우려해 반대했기 때문이다. 2020년 9월 당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미국을 방문해 핵잠용 핵연료 공급을 타진했지만 미 정부가 난색을 보이기도 했다. 무기 개발 차원을 넘어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야만 적기 배치를 보장할 수 있다는 것. 5000t급 이상 핵잠의 건조 비용은 2조∼3조 원대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핵잠의 적기 확보를 위해선 안정적 재원 확보 방안이 필수적”이라고 했다.한미 간 건조 장소와 방식도 서둘러 확정지어야 한다. 정부는 핵잠 선체와 원자로까지 10년 내 한국에서 건조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마스가 펀드 투자로 필리조선소에서 버지니아급 핵잠을 수주할 경우 국내 업체들도 건조에 참여함으로써 한국형 핵잠의 완성도를 높이고, 방산 경쟁력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P5·인도 이어 브라질-호주 가세… 韓 ‘세계 핵잠 지형’ 변수 부상

전 세계 잠수함 운용국은 41개국 중 6개국만 핵잠을 운용하고 있는 것이다.이 중 가장 많은 핵잠을 운용하는 국가는 군사력 1위 국가인 미국이다. 뒤이어 러시아가 36척, 중국이 15척, 영국 10척, 프랑스 9척 등이다.인도는 핵잠 중 SSBN인 아리한트함 1척을 보유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1974년부터 핵잠 개발에 착수해 2009년 이를 건조했고, 2016년부터 실전 배치했다. 인도는 현재 SSBN 2척을 더 건조 중이며 최소 4척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브라질은 현재 SSN 1척을 건조하고 있다. 핵연료가 될 농축 우라늄을 1982년 이미 확보한 브라질은 2008년 프랑스와 기술 협력 협정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건조를 본격화했다.



[단독]경찰, 장경태 ‘성추행 의혹’ 당시 영상 확보… 張 “사실과 전혀 달라”

28일 경찰과 정치권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해 10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촬영된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모임에는 장 의원 외에도 다른 정당 의원실 보좌진 등이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장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애먼 피해자 없다지만…헌법존중TF 둘러싼 두 가지 시선

윤창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국무총리실 산하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TF)'가 출범한 이후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관련 내란에 직접 참여하거나 협조한 행위다. 운영 기간은 11월24일부터 내년 1월30일까지다.공직사회에서는 우려가 크다. 제보센터를 설치하고 휴대전화를 제출하게 하는 등 조사 과정과 방식을 둘러싸고 비판이 그치지 않는 모양새다. 정부는 '내란행위 제보센터'를 만들어 동료 공무원들의 제보와 투서를 받겠다는 구상이다. 사적 자리에서의 발언 등을 문제삼지는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음해성 제보가 이어질 것이라는우려가 나온다.헌법존중TF는 또 공무원들에게 개인 휴대전화 제출을 요구해 내란 가담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서울정부청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B씨는 "특검 수사를 하면서 사무실에 한차례 냉기가 돌았었다. 현직 대통령에게서 내려온 지시를 당시 현장에서 누가 쉽게 거부할 수 있을까"라며 한숨을 쉬었다.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알박기' 된 군과 검찰, 경찰 인사들을 솎아내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이후 군 수뇌부를 대거 교체했다. 최근 검사 퇴직율이 늘었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내부 분위기가 그만큼 엉망이다"라고 전했다.헌법존중 TF를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도 거세지는 모양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의 적폐청산 TF를 능가하는 야만적인 공무원 줄세우기"라며 공세를 퍼붓고 있다. 지금 정부는 징계 따로, 수사 따로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정부가 제시하는 기준이 주관적이다. 내란으로 무너진 법치는 정당한 법적 절차를 거쳐 바로 세워야 설득력이 있다"고 설명했다.정부는 '조사는 절제돼 진행되고 대상은 극소수에 그칠 것'이라는 취지를 강조하고 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정부도 우려에 대해 주의 깊게 모니터링 하고 있다. 총리실 산하 총괄 TF의 역할이 중요해 보이는데, 만약 보복성 음해 피해가 생기면 총괄 TF에서 걸러낼 수 있을지 등을 고심해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천지를 '사이비'라 불렀다고 징계…한동훈계 정면겨냥

한동훈 전 대표를 정면 겨냥한 일명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한 조사가 동시에 시작되면서 장동혁 대표가 계엄 1년을 앞두고 친한계를 향해 칼을 빼들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취임 후 이 문제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천명했던 장동혁 대표가 계엄 1년을 앞두고 한동훈 전 대표와 그의 세력을 정면으로 겨누면서 한동안 당내 충돌이 예상된다. 아울러 김 전 최고위원이 "극우(전한길씨)와 사이비 교주(신천지) 명령을 받아 우리 당에 입당한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서는 '특정 종교를 사이비로 규정하고 당원을 그 추종자로 비하했다'고 지적했다.



[르포]대구 채운 "사과 반대"…'계엄의 강'만 확인한 국힘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 소재 대구한일CGV 앞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대구 국민대회'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연설하고 있다. 대구=이은지 강력한 대여투쟁을 강조해온 장동혁 대표는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번 전국순회 집회에서 '계엄'을 처음 입에 올렸다. 다만, 여전히 근본적인 책임은 여당에 돌리면서다. 28일 대구에서 국민의힘이 연 당정 규탄 집회에는 '사과하면 국민의짐', '윤 어게인(YOON AGAIN)!' 등의 문구가 새겨진 피켓이 자주 눈에 띄었다. 대구=이은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를 나타낸 강성 지지자들의 모습. 대구=이은지 국민의힘이 28일 자당의 '텃밭'인 대구에서 개최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가장 자주 눈에 띈 피켓 문구다. "를 거세게 외치는 장면도 포착됐다. 또고 했다.그는 연이어 "이 모든 게 우리 당이 제대로 싸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계엄도, 탄핵도 막지 못했고 '이재명정권 탄생'도 막지 못했다. '내란몰이'와 '민생 파탄'으로 1년이 지나고 있는데도 여전히 흩어져 이재명 독재를 막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며 "하나로 똘똘 뭉쳐서 '이재명 독재'에 맞서 싸우자"고 덧붙였다.당 지도부 중 가장 강성으로 평가되는 김민수 최고위원도했다.



보훈부, 12월의 독립운동에 13도 창의군 선정

국가보훈부는 전국에 퍼져있던 의병세력을 모아 연합군을 조직해 서울진공작전을 전개한 13도 창의군 결성을 올해 12월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동차 모형과 방송 스튜디오까지…北에 통합병설학교 개교

북한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모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통합병설학교가 처음으로 개교했다. 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평양시 낙랑구역 전진동지구에 전진고급중학교가 준공됐다. 연건축면적 1만9천300여㎡에 달하는 학교에는 교실과 실습실, 야외학습터, 다기능홀 등이 갖춰졌다. 한국에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와 같이 두 군데 이상 교육기관을 합친 형태의 병설학교는 있지만, 이처럼 모든 교육과정의 학교를 놓아놓은 사례는 찾기 힘들다.



[북한날씨] 대체로 흐림…곳에 따라 눈·비

북한은 29일 전 지역이 대체로 흐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30일까지 5∼20㎜다.



국회의장 없이 대화도 못 하는 여야 [정치인사이드]

27일 오전 국회의장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권하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본회의 상정 안건과 비쟁점 법안 처리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고, 결과는 부분적 합의에 도달했다.사진 촬영을 둘러싼 짧은 실랑이는 지금 국회가 처한 '단절된 여야'의 상황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 그래서 과거 정치권에서는 "의장까지 나섰다"는 말이 곧 '이제 진짜 막판'이라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곤 했다.그런데 어느 때부터 국회 풍경이 많이 달라졌다. 여야 간 갈등 강도가 높아지고, 상대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면서다. 여야 원내대표가 상대 면전에서 공세를 가하는 이례적인 모습이 일상화되기도 했다.이날도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송 원내대표는 서로를 향해 날을 세웠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스스로 민생 포기 정당이라는 평가를 듣지 말길 바란다"라며 "오늘 상정 예정이던 안건은 여야가 공감해온 비쟁점 민생법안이다.



북한배경 고교생 학업중단율 4% 넘어…전국 학생의 2배↑

29일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가 발표한 ‘2025년 북한배경학생 교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배경학생의 학업중단율은 2.2%였다. 특히 북한배경 고등학생의 학업중단율은 4.4%(33명)로 다른 학교급에 비해 높았다. 학업중단율이 결과적인 지표”라며 “적응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또래 관계다.



"전한길은 하나님이 보낸 선물"…尹 옥중 편지 공개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고 마무리했다.



윤건영 "법무장관 문자 김건희, 주기적 검찰 보고받은 듯" [한판승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윤창원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한판 인터뷰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과 함께 주요 정치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박범계, 박주민 의원 그리고 전 의원들도 있으신데 1심 결심 공판이 있었습니다. 그런 불법적 행위를 저질렀던 사람들을 막아섰다는 이유로 지금 검찰이 이런 구형을 때린 거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가해자와 피해자인데 동일한 잣대로 그런 기준을 대는 것 자체가 저는 좀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고요. 검찰 입장에서는 6년 가까이 장기화된 분쟁 최소화할 필요도 있었다 뭐 이런 설명도 있었는데.◆ 윤건영> 저는 검찰이 정치하고 있다고 봐요. 그런데 마치 자기네들이 재판관인 것처럼 그렇게 정치하듯이 하는 건 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집단적으로 행동을 하고.◇ 박재홍> 검사장들도 그랬고.◆ 윤건영> 예, 18명의 검사장들이 성명을 내고 마치 나라가 망해 가는 것처럼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은 또 조용하거든요. 근데 그 둑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되게 우려스럽습니다.◇ 박재홍> 그런데 또 야당 입장에서는 원인 제공은 민주당이 했다. 또 서로 이렇게 또 불신이 많으셔서 이게 과연 또 해결이 될 수 있을 것이냐.◆ 윤건영> 그런 걸 막고 예방하는 게 민주적 절차 아닌가요? 그 당시로만 보면 국민의힘 의원들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게 투표장으로 가려고 하는 의원을 감금한 거 아닙니까? 그건 저는 명백한 불법이잖아요.◇ 박재홍> 고 얘기는 여기까지 듣고요 요즘 의원님께서 언론에 특종을 많이 내고 계시는데 윤 전 대통령 일화, 연일 화제입니다. 본인도 술 먹어봤는데 한 번도 이렇게 취한 적이 없었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박성태> 술이 세신가 보죠, 뭐. 근데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저는 저의 제보가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일국의 대통령이 술에 취해서 인사불성이 되고 하는 게 온당치 않지 않습니까? 국격에 문제가 있고 알코올 이렇게 그런 부분도 저는 원치 않고요. 5시간이면 거의 퇴근할 시간이기 때문에.◆ 윤건영> 그렇죠. 또는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박재홍> 회식 상황이었습니까? 그런 게 다반사지 않았나.◆ 윤건영> 술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은데요. 술자리가 너무 많고 폭음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도저히 견딜 수가 없다.◇ 박재홍> 의원님이 아시는 게 뭐 있으세요?◆ 윤건영> 아닙니다. 비슷한 예인데 제가 뭐 방송에서 공개한 거지만 국정원 업무 보고가 끝나고 국정원 직원들과의 만찬장에서 폭음을 해서 인사불성 이렇게. 창피스럽고 망신.◇ 박재홍> 술 얘기는 여기까지 하고요. 김 안방.◆ 박성태> 우리가 참담해지는군요.◇ 박재홍> 예, 김안방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박성재 전 장관 지금 수사를 받고 있는데 김건희 씨와 나눈 문자 메시지가 또 공개가 됐습니다. 두 번째는 김 안방이라고 법무부 장관이 저장을 했다는 건 이례적인 게 아닌 거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우리 진행자께 한 번 했다고 해서 저 박 프로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 거 아닙니까? 누적되다 보니까 박성재 전 장관이 볼 때는 야 이거 과하다. 그래서 저는 김건희 여사가 제2부속실을 안 만들었다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냥 1부속실을 다 쓰면 돼요. 그냥 제1부속실이고 자기가 그냥 권력의 동업자 수준을 넘어서서 그 위에 있는 거 아닌가? 대통령도 법무부 장관한테는 수사 지휘권 행사 못 합니다.◇ 박재홍> 문자로 잘 묻지도 않지 않습니까?◆ 윤건영> 물으면 이건 직권남용이고 큰 죄예요. 이것도 참◇ 박재홍> 이분이 보냈던 문자를 보면 김명수 대법원장 관련 사건은 어떻게 되느냐, 그렇죠. 그리고 검찰국장 얘기도 하고 그러면 이게 이분이 검찰 조직을 이렇게 잘할 수 있느냐 누군가 또 뒤에서 메시지를 다듬어 주는 사람이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추측까지 나오는데.◆ 윤건영> 제가 볼 때는 검찰 내에서 김건희 라인에서는 김건희 씨에게 꼬박꼬박 정보 보고를 했을 걸로 보여집니다. 그러니 김건희 씨가 그런 정보를 받고 법무부 장관에게 어떻게 됐냐고 이야기를 했겠죠.◇ 박재홍> 조언을 받고 이렇게 지시하십시오. 그 정도 정보는 충분히 받았을 개연성이 있다.◆ 윤건영> 충분히 그런 개연성이 보여지는 거죠. 이 문자만 보더라도.◇ 박재홍> 사실은 12월 3일 비상계엄의 날 12월 2일 날도 이분이 조태훈 국정원장이랑 문자 메시지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영부인이 국정원장이랑 무슨 문자를 합니까?◆ 윤건영> 제가 아는 역대 영부인들은 국정원장 전화번호도 몰랐을 겁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건 또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경제 공동체라는 용어가 있었는데 새로운 용어입니다. 정치적 운명 공동체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윤건영> 저는 박성재 전 장관은 모르겠지만 윤석열, 김건희 두 사람은 그냥 정치적 동업자 같아요. 왜 그 시스템에서 이것들에 대한 고발이나 반기나 이런 게 없었나, 저는 항상 그게 좀 안타깝더라고요.◇ 박재홍> 예. 이렇게 답을 했다는 거거든요. 그럼 이게 통일교와 윤 전 대통령 부부 더 나아가서 사실은 국민의힘과의 관계도 이게 어떻게 봐야 되느냐.◆ 윤건영> 맞습니다. 대통령 내외가.◇ 박재홍> 그렇죠, 직접 거래죠?◆ 윤건영> 직거래를 한 적이 없어요. 몰랐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경호처나 비서실은 24시간을 알 수 있는 조직이에요.◇ 박재홍> 누구를 만나는지.◆ 윤건영> 그렇죠.◇ 박재홍> 어디 가시는지.◆ 윤건영> 어딜 가는지 모를 수가 없습니다. 의원님.◆ 윤건영> 저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저는 안 된다고 봅니다.◇ 박재홍> 내란 세력과 절연이 아니고 한동훈 전 대표 절연하려고 하는 것 같아요. 지선을 앞두고.◆ 윤건영> 저격이죠, 말 그대로.◇ 박재홍> 한동훈 저격이다?◆ 윤건영> 예 저격이죠.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 제가 선호하는 건 아닙니다만 지금 뭐 별다른 활동을 할 수 없는데 그렇죠 완전히 그냥 그 삽으로 흙으로 떠서 그냥 덮어버리겠다는 거 아닙니까? 다시는 재기 불능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인 것 같은데요.◇ 박재홍> 왜 그렇게까지 할까요?◆ 윤건영> 그분들의 사고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 때문에 망쳤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거 아니겠습니까?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인식 자체가 그런 것 같아요. 제 생각입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그럼 그사이에 진짜 넘어올 수 없는 강이 더 깊다고 볼 수 있군요.◆ 윤건영> 저는 지금 흐름으로 봐서는 도저히 돌아올 수 없는 강 같은데요.◇ 박재홍> 알겠습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습니다.



‘윤 어게인’ 야당, ‘믿고 지르는’ 여당···계엄 1년, 더 극단으로 내달렸다

[주간경향]12·3 불법 계엄은 역사적 퇴행이지만, 이를 막아낸 시민들과 민주적 절차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복원력을 확인시켜준 사건이기도 하다. 국회로 모여든 시민들에 힘입어 6시간 만에 계엄은 중단됐고, 탄핵과 대선, 새로운 행정부의 출범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계엄이 선포됐던 위기 국가가 불과 1년 만에 정상 국가로 복귀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민주주의의 온전한 회복을 뜻하는 것인지에는 동의하지 않는 목소리가 많다. 내란 주동자들이 재판에 넘겨져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지만, 정치권과 여론이 극심한 정치 양극화에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윤 어게인’ 우산 아래 생명 연장에 골몰한 야당, 그리고 반대급부로 정치적 부담 없이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여당의 합작으로 정치는 매일같이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 12월 3일 불법 계엄 1주년과 당대표 취임 100일을 코앞에 둔 지난 11월 25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경북을 찾았다. 당 안팎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완전한 단절과 계엄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 요구가 분출하고 있었지만, 장 대표는 이날도 ‘체제 전쟁론’을 앞세우며 지지층에만 구애했다. 장 대표는 이날 계엄 사과 요구 등에 대해 “지금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무슨 날짜가 됐다고 사과하고, 사과하면서 과거 전직 대통령을 전부 출당하고 탈당시키면서 ‘우리와는 관계없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걸 국민이 믿어주겠나”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치에 무관심하며 투표하지 않는 분들을 따라간다면 손실이 클 것이라는 게 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생각”이라고 못 박았다. 당 내부가 탄탄하지 못해 중도층으로 움직일 여력이 없다는 설명이지만, 사실상 중도확장 포기선언이나 마찬가지라는 분석이 당 안팎에서 나왔다. 계엄에서 탄핵, 대선까지 국민의힘은 과거로 회귀하는 실수를 반복했지만, 특히 장 대표 체제 후 이 같은 경향은 한층 강화되고 있다. 문제는 이런 국민의힘이 소멸하지는 않으면서 극우 성향의 지지층만 바라보는 극우의 인큐베이터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이다. 경쟁자가 없는 정치지형에 대한 우려는 일찌감치 제기됐다. 특히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두고 ‘눈치 보지 않는 권력’의 질주를 걱정하는 목소리는 더 커지고 있다. 실제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정국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여론은 국민의힘에 냉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당원들이 지난 11월 25일 경북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경북 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이 강성 지지층을 등에 업고 견제 없는 폭주를 이미 본격화했다는 경고도 나온다. 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오히려 ‘당심 더 챙기기’로 경쟁 중이다. 박성민 대표는 “장동혁 대표 선출의 핵심이 당심 반영 확대였다. 당심을 더 챙긴다는 것은 중도확장 가능성을 더 좁히는 것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위사업청과 7054억원 규모 L-SAM 양산 계약 체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7일 방위사업청과 7054억원 규모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0년까지 대탄도탄 요격 유도탄(ABM·Anti-Ballistic Missile)과 발사대 등을 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방사청과 3573억원 규모의 L-SAM 다기능 레이다(MFR)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



컴뱃셔츠·저공해 연막제 도입, 군수품 상용화 우수사례 뽑혔다

국방부 자원관리실은 28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에서 2025년 군수품 상용화 정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수품 상용화는 민간의 우수 혁신 제품을 군 내에 적극적으로 도입해 장병 만족도와 전투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



방위사업청, 제7회 국방사업관리사 합격자 발표… 65명 신규 합격

2018년 국가자격검정 도입 이후 국방사업관리사 합격자는 누적 412명이다.



북한, ‘항공절’ 80주년 맞아 공군 역사 조명…“노동당의 불사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주체적 공군무력이 창설된지 80주년 되는 날"이라면서 "공군의 미더운 장병들이 있어 조국의 한르은 영원히 맑고 푸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북방외교·남북고위급회담 주도…서동권 전 안기부장 별세

노태우 정권 당시 북방외교 정책을 주도하고, 남북고위급회담 실무를 담당한 서동권(徐東權) 전 안전기획부장이 29일 0시17분께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3세.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고,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변호사로 개업했다가 1989∼1992년 국가안전기획부장, 1992년 대통령 정치 담당 특별보좌관, 1995∼2001년 검찰동우회 회장, 1997∼1998년 대통령 통일고문, 1998∼2000년 대우자판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안기부장 재임 중 북방외교 정책에 중점을 두고 1990년의 1·2차 남북 고위급 회담 실무를 주도했다. 1990년 비밀리에 북한을 방문해 김일성과 면담하고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진 않았다. 당시 방북은 안기부장 자격이 아니라 대통령 특사 자격이었기 때문에 김 주석은 저를 '서동권 부장'으로 부르지 않고 '서동권 특사'로 호칭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고인이 노태우 대통령 지시로 핵 개발을 추진했다는 증언도 있다.



尹, 이종섭 수사 요구 거세지자 "이제 호주로 내보내자"

29일 가 확보한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의 공소장에는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조 전 안보실장에게 내렸던 구체적인 도피 지시 발언이 담겼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을 연결고리로 자신까지 수사외압 의혹의 수사 대상이 될 것을 우려해 호주로 내보내려 한 것으로 봤다. 윤 전 대통령이 가장 먼저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을 언급한 것은 2023년 9월 12일로, 이 전 장관이 수사외압 의혹이 불거져 사의를 표명한 날이었다. "라고 물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때 조 전 실장은 호주대사직을 추천했고 윤 전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에 기회를 주자"고 말했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사흘 뒤 대통령 관저에서 퇴임 장관들과 만찬을 하던 중 이 전 장관에게 "앞으로 대사 또는 특사로 활용될 수 있다"고 언질을 주기도 했다. 공소장에는 윤 전 대통령이 두 달 뒤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을 재차 지시하며 이번엔 구체적으로 '내보내자'는 말을 쓴 것으로 적시됐다. 이 전 장관의 측근인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이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에게 혐의자 축소 지침을 전달한 정황이 군사법원에서 공개돼 이 전 장관이 본격 수사 대상으로 거론되던 시기였다. 윤 전 대통령은 11월 19일 조 전 안보실장에게 "이제 이종섭을 호주로 내보내자"고 했으며, 이에 조 전 실장은 조구래 전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에게 "이제 이종섭을 보내야겠다. 3월까지 가기에는 대통령한테 좀 얘기가 그런…그렇다고 하더라고"라며 윤 전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음을 언급했다. 유사한 지시는 장호진 전 외교부 차관에게도 내려갔다. 조 전 안보실장은 12월 5일 장 전 차관에게 이듬해 1월까지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보내는 절차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



국힘, 계엄버스 탑승 육군 법무실장 강등에 “비상식 판 치는 李정부”

지난 9월 25일 강원도 인제군 육군 과학화훈련단(KCTC) 도시지역훈련장에서 열린 제3회 국제 과학화전투 경연대회(K-ICTC)에서 다국적 연합군 장병들이 건물 내부 대항군과 교전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벌어진 이번 징계는 ‘군의 본질을 뒤흔드는 신호탄’이 될 우려가 크다”고 했다.



[김순덕의 도발] ‘실패한 쿠데타’를 숙청 기회로…튀르키예 독재자 교본

이를 의식하고 택한 방문지 같진 않다. 그랬다면 분명 “튀르키예와 우리는 자랑스러운 과거사를 공유한다”고 홍보했을 거다. 개헌도 감행될 수 있다.③ 언론과 사법부 장악 등 독재 교본을 따른다면, 정권교체는 거의 불가능하다.2016년 7월 15일 밤 10시. 쿠데타가 터지자 마침 휴양지에 있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페이스타임으로 CNN튀르크와 인터뷰하며 국민에게 쿠데타와 맞설 것을 촉구했다. 분노한 시민들이 탱크를 막아 세웠고 다음날 새벽 돌아온 대통령은 “국민의 의지”로 쿠데타가 좌절됐다고 선언했다. “이번 봉기는 신(神)의 선물”이라며 철저한 단죄 의지를 밝힌 건 물론이다.2024년 12월 3일 밤 10시를 넘긴 시각, 당시 대통령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야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은 유튜브 라이브로 국민에게 국회로 와달라고 호소했다. 다음날 새벽 윤석열은 계엄 해제를 발표했다. 6시간 만이었다.한국에선 대통령 탄핵과 정권교체가 이어졌다. 그래도 집권세력은 충분치 않은 모양이다(튀르키예 대통령실도 “오늘날까지도 쿠데타 잔존 세력과의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고 작년 7월 주간조선에 썼다). 내년 예산안에는 개헌안 관련 예산까지 잡혀 있다. 정말 공교롭게도 이 대통령은 이번 튀르키예로 가는 기내 회견 중 에르도안 같은 말을 했다. “위기가 오면 기회로 만들자.” 2016년 7월 16일 튀르키예에서 당시 쿠데타가 진압됐다는 소식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노련한 정치인에게 민주주의는 수단에 불과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 추진해온, 대통령 권한을 대폭 늘린 대통령중심제 개헌안에 반대가 상당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선거로 독재 권력을 교체하기 힘들다고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지적한다. 위기를 기회로, 신의 선물로 삼아 숙청과 개헌으로 1인 권력을 끝없이 확장하는 것.2016년 튀르키예 관련 자료를 들여다보며, 당시 지식인들의 경고가 틀리지 않았음을 절감했다.



“대통령은 뭔가 다른 정보가 있는줄 알았다”···내란 1년, 여전히 남는 의문들

[주간경향]“심지어 수석들도 계엄 발표 직전까지 몰랐다. 들과 식당에서 술 마시다 용산에 들어간 사람도 있었잖나.” 지난해 12월 3일 불법 계엄 당시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비서관을 지낸 인사의 말이다. “언론 보도를 보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과 군 수뇌부 인사들과의 술자리에서 대통령이 자꾸 비상대권이니 계엄이니 이야기하니 처음에는 이 사람들이 반대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간신들이다. 심기 경호 차원에서 ‘걱정하지 마십시오’라고 하면서 시늉만 냈다는 건데 실질적 준비는 없었던 것 같다.” 그는 2022년 대선초 윤석열 선거 캠프의 핵심 인사였다. 하루 8~10시간을 당시 출마를 준비하던 윤 전 대통령과 보냈다. 정권 중반기 그는 대통령실 핵심 참모로 발탁됐다. 그는 대선후보가 되기 전까지의 윤 전 대통령 모습은 지금 시중에 알려진 모습, 예컨대 ‘1시간 회의를 하면 59분을 혼자 떠드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회고했다. 듣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는데 상당히 예리한 질문이었다. 국회의원을 오래 한 사람은 정책에 관심이 없는 편인데 그는 그렇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24일 검찰 조사에서 여 전 사령관은 계엄 직후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연락받았다는 체포대상자 명단 14명에 대해 진술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 내란 특검이 공개한 여인형 보안 폴더 메모를 보면 이 명단이 12·3 내란 한 달 가까이 전부터 작성·검토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번에 공개된 여 전 사령관의 메모를 보면 나중에 확정된 명단에 등장하지 않은 인물이 나온다. 여 전 사령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군만 출동한 것이 아니다. 아직 안 밝혀진 내란의 밤에 있던 사건의 핵심 대목이다.”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 특별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는 신용한 전 서원대 석좌교수의 말이다.



북한, ‘함경남도 항공구락부’ 준공…연말 앞두고 건설 성과에 속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함경남도항공구락부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29일 보도했다. (평양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자 4면에서 전날인 28일 함경남도항공구락부 준공식이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5면은 ‘선진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 2025’ 폐막식이 전날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李대통령, '최고령' 이하전 애국지사에 생일 축전…"존경·감사"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에 거주 중인 최고령 생존 독립유공자 이하전 애국지사의 104세 생일을 맞아 축전과 선물을 보내 감사의 뜻을 표했다.



“104세 독립운동가께서 부른 고향의 봄”···이 대통령, 이하전 애국지사에게 생일 축전·선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페이스북에 104세 생일을 맞은 이하전 애국지사에게 축전과 선물을 보냈다고 썼다.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에 거주 중인 최고령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하전 애국지사의 104세 생일을 맞아 축전과 선물을 보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한없이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국정자원장·행안부 실장 인사조치...디지털정부 총괄 변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된 사건과 관련해, 국정자원 원장과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이 최근 대기발령 조치됐다. 국정자원 운영기획관이 당분간 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복구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행정안전부는 디지털정부 업무를 총괄하던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도 대기발령 조치했으며, 해당 실무 조직을 인공지능(AI)정부실로 개편했다.



장동혁 "저들의 내란몰이 이제 끝날 것…반격 시작할 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9일 "저들의 내란몰이는 이제 끝이 날 것"이라며 "이제 우리가 반격을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축사를 마친 뒤 이날 오후 대전에서 열릴 '국민의힘 민생회복·법치수호 국민대회' 참석차 곧바로 자리를 떴다. 이어 "추경호 원내대표에 대한 영장은 반드시 기각될 것"이라며 "뜨거운 가슴으로 이제 반격을 시작하자"고 덧붙였다.



장동혁 "저들의 내란몰이 이제 끝날 것…반격 시작할 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9일 "저들의 내란몰이는 이제 끝이 날 것"이라며 "이제 우리가 반격을 시작할 때"라고 말했다.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금주의 사진뉴스 [NK 포토이슈]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에 보도된 사진 중 북한 주민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선별해 주말 온라인 콘텐츠로 게재합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평양시 형제산구역 형산남새농장에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현대적인 문화주택이 들어섰다고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안악군 오국농장에서 인민들이 선진적인 영농기술학습에 힘을 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공태양·새만금공항 잇단 차질…전북 정치권 "민주당 뭐하나"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등 전북지역 현안들이 줄줄이 차질을 빚자 도내 정당들이 전북의 정치력에 의문을 품으며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했다.



한동훈, 가족 연루 의혹 '당게' 조사에 "당 퇴행 시도 안타깝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우리 당 당무감사위 발표가 보도됐다.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당게 사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뜻한다. 자중하시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유감"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尹부부 비방글 당원게시판 조사에 “당 퇴행시키는 시도”

한 전 대표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우리 당 당무감사위원회 발표가 보도됐다. 김 전 최고위원이 방송 등에 나와 장 대표를 비판하고 윤 전 대통령을 희화화한 내용 등이 징계 사유로 명시됐다고 한다.



한동훈, 가족 연루 의혹 '당게' 조사에 "당 퇴행 시도 안타깝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우리 당 당무감사위 발표가 보도됐다.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밝혔다. 자중하시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유감"이라고 말했다.



李대통령, 최고령 생존 독립유공자에 생일 축전…“존경과 감사”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최고령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하전 애국지사에게 축전과 선물을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선물과 꽃을 들고 기념촬영하는 이 지사의 모습.



국힘 “정청래, 추경호 영장 협박 비열”…민주 “적반하장 행태”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오히려 ‘우리가 추경호’를 외치며 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사법부를 압박하는 적반하장 정치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추 의원의 구속영장 결과와 관계없이 국민의힘은 내란동조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으며, 반드시 심판대에 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추 의원의 범죄 혐의는 정치공세의 문제가 아니라, 내란수괴 윤석열의 위헌·위법 비상계엄에 대해 국회의 계엄 해제를 방해한 반헌법적 내란 중요임무 종사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럼에도 민주당은 사실관계는 철저히 외면한 채, 내년 지방선거에 유리한 지점을 선점하기 위해 내란 몰이라는 ‘황당무계한 선동질’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은 원칙적으로 기각돼야 마땅하다.



내란 1년 앞둔 국힘 또 계파갈등…한동훈 "당 퇴행 시도"

당무감사위는 △당원과 지도부에 대한 부정적 표현 △당대표 비하 및 조롱 △당내 분열조장 △특정 종교에 대한 차별적 표현 등을 문제 삼았다.구체적으로 당무감사위는 김 전 최고위원이 방송에서 일부 당원에 대해 "망상 바이러스를 터뜨리고 있는 극단적인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당원을 정신질환자에 비유했다'고 지적했다.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면회한 뒤 '성경말씀과 기도로 단단히 무장하고 계셨다'고 전한 데 대해 김 전 최고위원이 "손에다 왕(王)자 쓰고 나온 분 아닙니까"라고 비꼬자, 당무감사위는 '종교적 태도를 조롱했다'고 했다.라는 김 전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선고 해석했다.징계 검토에 김 전 최고위원은 강하게 반발했다.



한동훈, ‘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에 “당 퇴행 시도 안타깝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자신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당원 게시판’ 논란을 당무감사위원회가 조사하는 것을 두고 “당을 퇴행시키는 시도가 참 안타깝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우리 당 당무감사위 발표가 보도됐다.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논란은 한동훈 당시 대표 및 그의 가족들과 같은 이름의 작성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방하는 글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렸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시작됐다. 자중하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유감”이라고 썼다.



尹 "전한길, 하나님 선물" 옥중 편지에…與 "국민께 반성문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에게도 "아침, 저녁마다 주께 기도드리고 있다는 점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김소연



장동혁 “지방선거 승리하고 정권 탈환…저들의 내란몰이 끝날 것”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은 당원동지가 있었다”며 “흩어져 있던 당원동지들이 모이니 이렇게 큰 힘이 있었다. 이것이 우리의 힘이고 국민의힘의 저력”이라고 했다.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달 2일 오후에 예정돼 있다.



장동혁 "저들의 내란몰이 이제 끝날 것...반격 시작할 때"

지방선거 승리하고 정권을 탈환할 수 있다"며 "정권을 탈환하기 위한 우리의 혁명을 이곳에서 오늘 다시 시작하자"고 강조했다.이어 장 대표는 "지난해 12월3일 우리는 흩어져 있었다.이번 12월3일 우리는 함께 뭉쳐서 한 곳에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 장 대표는 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놓고 "반드시 기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다음 달 2일 오후에 예정돼 있다.



한동훈 “당 퇴행 시도 안타깝다”...당무감사위 ‘당게 조사’에 반발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원 게시판(당게) 사태' 조사에 착수하자 한동훈 전 대표가 공개 반발에 나섰다. 당무감사위는 전날 "2024년 11월 5일 전후 발생한 당원 게시판 논란과 후속 조치 일체를 공식 조사한다"고 밝혔다. 자중하라"고 했다.



[속보] 한동훈, 국힘 ‘당게 사태’ 조사 착수에 “당 퇴행 시도 안타깝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제 우리 당 당무감사위 발표가 보도됐다. 계엄의 바다를 건너 미래로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당무감사위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11월 5일 전후로 발생한 당원 게시판 관련 논란과 그 후속 조치 일체에 대한 공식 조사 절차 착수를 의결한다”고 밝혔다. 이른바 ‘당게 사태’는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올라온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한 전 대표 가족이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뜻한다. 자중하시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유감”이라고 했다.



온실 채소 죽으면 간부들은 목 내놔야…‘김정은 농장’의 실상 [주성하의 ‘北토크’]

26일 완공 단계에 들어선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을 찾은 김정은이 간부들에게 무엇인가를 지시하고 있다. 조선중앙TV 캡처 올해 북한 김정은의 가장 큰 관심사는 평안북도 신의주온실종합농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곳은 그가 1년 사이 가장 많이 찾은 곳입니다.북한은 “신의주온실종합농장 건설은 총건축 공사량의 97% 선에서 진척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전기와 물은 사람이 사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들입니다. 새로 건설된 신의주온실종합농장 전경. 외곽에 건설된 아파트는 준공한 지 1년이 됐지만 아직 전기와 물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김정은은 준공식을 포함해 다섯 차례나 이곳을 더 방문하는 동안 농장에서 일할 사람들의 집은 돌아보지 않았던 것일까요. 김정은이 가장 원하는 그림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이곳에서 채소가 쏟아져 나오는 장면도 북한 매체들을 통해 수없이 등장하겠죠. 그의 지시로 북한에는 이미 초대형 온실 농장들이 여러 개 건설됐습니다.북한은 연포온실농장을 완공한 뒤 이를 세계 최대 규모의 온실농장이라고 자랑했습니다. 북한에서 건설되는 방대한 온실 농장들을 보면, 우리가 북한의 스마트팜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원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앞서 지은 북한의 대규모 온실농장들은 잘 가동되고 있을까요. 북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가 계획량 이상으로 각종 채소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온실 농장들이 잘 가동되려면 대규모 난방과 전기가 필수적입니다. 종자와 비료도 많이 듭니다.온실 농장들이 제대로 가동하려면 농장에서 생산된 채소를 시장에서 제값을 받고 팔고, 판매 대금으로 온실 운영에 필요한 석탄이나 비료 등을 사 와야 합니다. 그래야 반짝 운영이 아닌 지속적인 운영이 보장됩니다.그런데 북한의 선전을 보면 앞서 건설된 온실 농장에서 생산된 채소들은 ‘인민들에게 베푸는 장군님의 크나큰 사랑을 전하는’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채소입니다.신의주 온실에서 채소가 제대로 생산되지 못하면 목을 내놔야 하는 간부들이 한둘이 아닐 겁니다. 온실만 잘 가동되면 됩니다.앞서 건설된 대규모 온실들의 사정도 위와 비슷할 겁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해도 온실 채소는 잘 자라야 합니다. 그걸 북한 모든 간부가 지켜봤습니다.



與 "秋 구속, 내란당 심판 신호탄"…국힘 "판사 협박·정치공작"

그는 "'추경호 영장을 발부하라'는 민주당의 압박 뒤에는 국민의힘을 해산 시키려는 본심이 깊게 깔려있으며 민주당 입맛에 맞는 결정을 내리라는 노골적인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장동혁 “추경호 구속영장 반드시 기각된다…우리가 반격 시작할 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경남 김해시 진영운동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 당원단합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시 진영운동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 당원 체육대회에서 정부·여당을 겨냥해 “그들의 내란몰이는 이제 끝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당원들을 향해 “옆을 돌아보라. 지난 12월3일 우리는 흩어져 있었다.



秋 영장 앞두고 여야 전면 충돌..."내란 심판 신호탄 vs 판사 협박"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심사(다음 달 2일)를 앞두고 여야가 사업부 압박 공방을 벌이며 충돌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추 의원의 범죄 혐의는 정치공세가 아니라 내란수괴 윤석열의 위헌·위법 비상계엄에 대해 국회의 계엄 해제를 방해한 반헌법적 내란 중요임무 종사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與 "추경호 구속, 내란당 심판"…국힘 "지방선거 위한 선동질"

여야가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요청에 따라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다.



“추경호 영장 기각 땐 ‘조희대 사법부’로 화살” 정청래 발언에···국힘 “판사에 정치보복 선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9일 법원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상대방이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다며 공방을 벌였다. 백 원내대변인은 “아울러 추경호 구속영장 결과와 관계없이 국민의힘은 내란동조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으며, 반드시 심판대에 서야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내란 특검팀은 추경호 의원이 원내대표 시절인 지난해 12월3일 계엄 선포 이후 국민의힘 의총 장소를 변경해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내란중요임무종사)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추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 추 의원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는 법원의 심사는 12월2일 열린다.



국힘 배현진 "천박한 김건희·처참한 계엄 역사와 결별해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둔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해야 한다는 당내 요구에 가세했다.



홍준표, 윤석열에 “갈 때 가더라도 한때 대통령답게 당당히 가라” 일침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갈 때 가더라도 한때 대통령을 지냈던 사람답게 당당히 가라”라고 충고했다. 홍 전 시장은 29일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게 마지막 가는 길에 꽃길이 될 수도 있다”며 이 같이 적었다.



경찰, 대선 이틀 전 “우리가 앞선다” 발언한 김문수 불구속 송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은 13일 울산 남구신정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배현진 "천박한 김건희·처참한 계엄 역사와 결별해야"

그러면서 귀책 사유는 민주당에 있다고 말해 민주당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계엄버스’ 장군 강등에···국힘 “비정상 조치” 민주당 “내란 실패 아쉬운가”

김상환 육군본부 법무실장이 지난 10월24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방부가 12·3 불법계엄 당시 국회의 해제요구안 가결 이후 이른바 ‘계엄 버스’에 탔던 장군을 대령으로 강등시킨 조치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국방부는 전날 계엄 버스에 탑승했던 김상환 육군본부 법무실장(준장)에게 중징계인 강등 처분을 내렸다. 국방부는 앞서 근신 처분을 내렸지만 김민석 국무총리가 징계 수위를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민석 총리를 향해서도 “대한민국을 구하는데 총력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군을 모욕하는 일을 직접 나서 처리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어 “더 이상 내란을 옹호하면서 군인과 공직사회를 모독하지 말라”고 말했다.



'김건희' 직격한 배현진..."처참한 계엄 역사와 결별해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당 지도부에 '윤석열 시대와의 절연'을 촉구했다. 배 의원은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어좌에 올라앉았던 천박한 김건희와 그 김건희 보호하느라 국민도 정권도 안중에 없었던 한 남편의 처참한 계엄 역사와 우리는 결별해야 한다"며 "선거를 앞둔 우리의 첫째 과제는 그 무엇도 아닌 바로 이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秋 영장 언급 놓고…野 “비열한 협박” vs 與 “‘우리가 추경호’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자신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 사실관계와 법리에 비춰 구속의 요건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은 국민의힘 측 발언에 즉각 반발했다.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내달 2일 열릴 예정이다.



배현진 “천박한 김건희·그 남편의 처참한 계엄 역사와 결별해야”···‘절연’ 목청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지난 19일 남욱 변호사가 추징보전 해제를 요구한 서울 강남구‘청담동 건물’을 찾아 발언하고 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해야 한다는 취지로 밝혔다.



李, 104세 최고령 독립운동가에 생일 축전 “영원히 기억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최고령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하전 애국지사의 104세 생일을 맞아 축전과 선물을 보냈다. 아울러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이 지사님이 부디 오래도록 건강과 평안을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했다.



[게시판] 통일부, 탈북민 음악치유 '찾아가는 하나마음' 프로그램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는 29일 서울 강서구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하나마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착 과정의 어려움 해소, 심리적 회복탄력성 강화 등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서울사이버대 음악치료학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화천분소는 29일 서울 강서구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음악치유 등의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하나마음' 행사를 진행했다.



與 "秋 구속, 내란당 심판 신호탄"…국힘 "판사 협박·정치공작"

그는 "'추경호 영장을 발부하라'는 민주당의 압박 뒤에는 국민의힘을 해산 시키려는 본심이 깊게 깔려있으며 민주당 입맛에 맞는 결정을 내리라는 노골적인 협박"이라고 주장했다.



[속보] 장동혁 “지방선거 승리하고 정권 탈환…반격 시작할 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9일 대전을 찾아 “‘대전의힘’이 ‘국민의힘’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갈라지고 흩어져서 계엄도 탄핵도 못 막았고, 이재명 정권의 탄생도 막지 못했다”면서 “이제 달라져야 한다. 모두 하나로 뭉쳐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양 최고급 호텔에 ‘한국산’ 노래방 기계가?…대만 유튜버 ‘5박6일’ 여행기 화제

한 대만인 유튜버가 최근 5박 6일간의 북한 여행기를 담은 영상이 공개돼 국내외에서 화제다. 특히 공개한 영상 속 한국산 노래방 기계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티엔 구위안(田谷源)이라는 이름의 대만 유튜버는 95분가량의 영상에 담은 여행기를 3편으로 나눠 올렸다. 대만과 홍콩 학생 8명으로 구성된 일행은 북한의 국영 여행사에 연락해 여행을 성사키셨다고 했다. 이들은 단둥에서 ‘북한 입국 통행증’을 발급받은 후 중국과 북한을 잇는 국제열차로 갈아타고 압록강을 가로지르며 여행을 시작했다. 열차 안에서는 북한 검사원들이 여행객들의 짐을 일일이 확인했다. 일행 중 한 명은 “이곳은 안전 검사는 중국과 다르다.



장동혁 "우리가 갈라져 계엄·탄핵·李정권탄생 못막아…뭉쳐야"

장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민생 회복 법치수호 대전 국민대회'에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그는 "국민들께서 지난 정권을 만들어주셨지만,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했다. 국민의힘이 부족했다"라며 "민주당의 폭주로 나라가 무너지고 있을 때도 제대로 일하지 못했고, 제대로 싸우지 못했고 하나 되어 막아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을 퇴장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국민의힘이 바로 서야 한다"면서 "우리가 하나가 되어야만, 국민과 함께 싸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계엄 사태와 관련, "책임 통감"을 언급하면서도 "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다"고 주장하면서 지지층의 단결을 호소했다. 그는 "계엄은 불법이었다. 그 계엄의 불법을 방치한 게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라며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尹, 전한길에 옥중편지 "선생님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귀한 선물"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공의로운 활동으로 평강과 기쁨을 찾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고든 창, 모스 탄, 프레드 플라이츠 등 미국에서 함께하시는 분들께도 감사와 안부 전해주시기 바란다.



“신천지에 앞문, 통일교에 뒷문 여는 격”···민주당원, ‘정청래 1인1표제’ 반대 집회

장경태 겨냥 “내란 종식 위해 추위 떨고 있을 때 그랬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인1표제’ 추진에 반대하는 민주당원들이 29일 집회를 열어 정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정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정 대표가 거듭 논란을 일으켜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데다 차기 당대표 선거에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무리하게 1인1표제를 도입한다고 주장했다.



[북한단신] '선진 과학기술 및 제품전시회-2025' 폐막식

통신은 "자립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과학 연구 과제들을 수행하는 과정에 이룩된 서로의 성과와 경험들이 적극 공유, 이전되었다"고 전했다.



배현진 “천박한 김건희…처참한 계엄 역사와 결별해야”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안팎의 갈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배현진 “천박한 김건희, 그 남편의 처참한 계엄…결별해야”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있다”며 사과 대신 유감을 표명했다.



배현진 “천박한 김건희와 남편…처참한 계엄 역사와 결별해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윤석열 시대’와의 결별을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서는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어좌에 올라앉았던 천박한 김건희”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양향자 “불법계엄 반성” 공개 언급하자 국힘 지지자 태극기 휘두르며 항의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9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12·3 불법계엄에 대한 반성을 주장하자 한 지지자가 태극기를 휘두르며 항의하고 있다.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9일 당 공식 행사에서 “계엄의 불법을 방치한 게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라며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2·3 불법계엄에 대한 반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거리에서 국민의힘이 개최한 ‘민생회복 법치수호 대전 국민대회’ 무대에 올랐다. 한 지지자는 태극기를 휘두르며 항의해 제지당하기도 했다.



민주 '1인 1표제' 의결 앞두고 일부 당원 국회 앞서 반대 집회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5일 이른바 1인1표제'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 당원들이 29일 반대 집회를 열고 정청래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국힘 배현진 "천박한 김건희·처참한 계엄 역사와 결별해야"

당 대표를 사퇴시키려는 정치공세'라고 여러 차례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또 "익명게시판에 하루 2~3건 칼럼을 올린 게 당무감사할 내용인가. 그걸 한 대표와 연결시키려면 많은 추측이 필요하다"면서고 주장했다.박 의원은고 덧붙였다.최근 국민의힘 내에서는 초·재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장 대표가 12·3 계엄 관련 사과 입장을 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지도부의 메시지가 없을 경우, '자체 연판장'도 고려하고 있는 상태다.



"반성하고 尹절연"·"민주당 책임"…계엄 사과 놓고 쪼개진 국힘(종합)

2025년 12월 3일에는 우리 모두 하나로 뭉쳐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들께서 지난 정권을 만들어주셨지만,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했다. 국민의힘이 부족했다"라며 "민주당의 폭주로 나라가 무너지고 있을 때도 제대로 일하지 못했고, 제대로 싸우지 못했고 하나 되어 막아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을 퇴장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국민의힘이 바로 서야 한다"면서 "우리가 하나가 되어야만, 국민과 함께 싸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계엄 사태와 관련, "책임 통감"을 언급하면서도 "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다"며 이른바 민주당 책임론을 주장하면서 지지층에 단결을 호소했다. 반면 호남 출신의 양향자 최고위원은 대전 국민대회에서 "계엄은 불법이었다. 그 계엄의 불법을 방치한 게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라며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런 모습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신뢰를 안 주는 것"이라며 "저는 이 자리에서 죽어도 좋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與, ‘전한길은 하나님 선물’ 尹 옥중편지에 “국민께 반성문부터”

전 씨는 전날(28일) 자신이 운영하는 ‘전한길 뉴스’를 통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장동혁 "갈라지고 흩어져 계엄도 탄핵도 못 막았다"

국민의힘이 장동혁 대표의 지역구가 있는 충청에서 장외 여론전에 나섰다. 2024년 12월 3일, 우리는 흩어져 있었다. 2025년 12월 3일에는 우리 모두 하나로 뭉쳐있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국민들께서 지난 정권을 만들어주셨지만,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했다. 사과했을 때 지난 대선을 승리로 이끌었나. 왜 계속 졌던 방식을 또 하라고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과 싸우라는 것이다. 양향자 최고위원이 "계엄은 불법이었다.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고 말하자 일부 참석자들이 "내려오라"고 고성을 지르면서 손팻말을 던지는 등 소란이 빚어진 것. 그러나 우리가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오늘 이 혼란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반면 김재원 최고위원은 "6시간 계엄이었다. 그런데 이재명 정권은 1년 내내 내란몰이를 하고 있지 않나. 내란몰이에 절대로 굴복해선 안 된다"며 "싸우려면 화끈하게 싸워야 한다. 제대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불법 계엄 방치한 국민의힘, 반성해야"

그는 "미안하다"면서도 "윤 (전) 대통령께서 R&D(연구·개발) 예산을 30%로 깎았던 것은 우리 국민들이 너무 가슴 아파하고 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양 최고위원은 "저는 이 자리에서 죽어도 좋다. 제 말이 틀리다면 여러분들의 돌팔매를 당당히 맞겠다"며 맞섰다. 또 "다시 한 번 생각해야 된다. 우리 국민의힘,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나"라며했다. 이 순간부터 '내가 불편한 곳'으로 나가달라"며 "이 싸움은 여론을 뒤집어야 우리가 이긴다. 저 김민수는 이 전쟁이 자유대한민국의 승리, 국민의힘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반성하고 尹절연"·"민주당 책임"…계엄 사과 놓고 쪼개진 국힘

2025년 12월 3일에는 우리 모두 하나로 뭉쳐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들께서 지난 정권을 만들어주셨지만,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들지 못했다. 국민의힘이 부족했다"라며 "민주당의 폭주로 나라가 무너지고 있을 때도 제대로 일하지 못했고, 제대로 싸우지 못했고 하나 되어 막아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을 퇴장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국민의힘이 바로 서야 한다"면서 "우리가 하나가 되어야만, 국민과 함께 싸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 계엄 사태와 관련, "책임 통감"을 언급하면서도 "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다"며 이른바 민주당 책임론을 주장하면서 지지층에 단결을 호소했다. 반면 호남 출신의 양향자 최고위원은 대전 국민대회에서 "계엄은 불법이었다. 그 계엄의 불법을 방치한 게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라며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런 모습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국민의힘에 신뢰를 안 주는 것"이라며 "저는 이 자리에서 죽어도 좋다. 왜 계속 졌던 방식을 또 하라고 하느냐"고 반박했다.



민주 '1인 1표제' 의결 앞두고 일부 당원 국회 앞서 반대 집회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5일 이른바 1인1표제'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확정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 당원들이 29일 반대 집회를 열고 정청래 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한 참석자는 "우리는 1인 1표제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업비트 노린 북한 라자루스… 왜 11월 27일 택했나

업비트에서 400억원대에 달하는 가상자산이 유출되는 대형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북한의 해킹 조직인 라자루스의 소행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해킹조직에 업비트에 대한 해킹을 감행한 27일은 6년전 라자루스가 업비트를 해킹한 날과 같고, 업비트가 네이버와의 합병을 공식화한 날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해커들의 과시욕으로 인해 날짜를 택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업비트에서 해킹 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정확히 6년 전인 2019년 11월 27일에도 업비트에서 58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이 탈취됐다. 당시에도 핫월렛에 있던 자산을 모두 콜드월렛으로 옮기고 회사 자산으로 피해액을 메웠다. 여기에 이번 사고가 공교롭게도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합병 관련 간담회 당일인 지난 27일에 발생한 점도 북한 소행일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또 공교롭게도 이날은 6년 전 해킹을 당한 날과도 같은 날이다.



이명박과 문재인, ‘세대’가 달리 평가한 역대 대통령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역대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었다. 주목할 부분은 세대별 평가다. 이명박,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예외다. 2030세대와 4050세대에서 두 전 대통령은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 62%, 김대중 전 대통령이 60% 순이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42%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전직 대통령의 개별 공과 평가 순지수도 공개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53으로 가장 높았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41, 김대중 전 대통령은 +40, 김영삼 전 대통령이 +16이었다. 부정평가가 높은 대통령들 중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10으로 가장 격차가 적었고 이명박, 문재인 전 대통령이 -11. 노태우 전 대통령은 -32. 박근혜 전 대통령은 -48. 전두환 전 대통령은 -52. 윤석열 전 대통령은 -65 순이었다. 노무현,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은 전 세대에서 긍정평가 비율이 높았던 반면, 윤석열, 전두환, 박근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전 세대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주목할 지점은 이명박, 문재인, 이승만 전 대통령이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정 반대다. 50대에서의 문재인 전 대통령 순지수는 -4였다.



친한계 회동 주목…‘한동훈 당원 게시판’ 논의 있을 듯

2020년 5월 3일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5차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의 수락 연설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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