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4가 백신 있나요" 무료 접종도 있는데 왜 수입 백신을
"GSK 4가 백신 맞을 수 있는 병원 공유 가능한가요? "강남·서초 등 서울 지역 맘카페에는 최근 특정 독감백신 보유 병원 정보를 묻는 글이 다수 게시되고 있다. 통상 9월부터 시작되는 독감 백신 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NIP)으로 13세 이하와 65세 이상 국민은 무료이다. WHO는 2024년 남반구 독감 시즌부터 B형 야마가타 계통 항원을 제외한 3가 백신 구성을 권장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이미 3가로 전환됐으며 일본, 대만, 영국 등도 3가 백신으로 전환 예정이다.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과 염려가 높은 계층을 중심으로 4가 백신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4가 백신은 유료로만 접종 가능한데 병·의원에 따라 3만~5만원 선이다. 실제 온라인상에서는 '사노피 박씨그리프주 맞을 수 있는 병원 아시나요?
"AI도 사고 책임져라" 오토파일럿 사고가 연 새 기준 [강민주의 디지털 법률 Insight]
인공지능(AI) 기술은 이제 우리 사회 전반의 의사 결정과 경제 구조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 기술이 됐다. 인류는 이를 통해 전에 없던 높은 생산성과 편익을 누리게 됐지만, 동시에 새로운 유형의 문제와 피해가 발생하면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AI로 인한 피해는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 기존 법률에 따른 책임 법리를 그대로 적용하긴 쉽지 않다.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한 이유다.2018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야간에 한 보행자가 우버(Uber)의 자율 주행 테스트 차량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차량에 탑승해 있던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중이었고, 우버의 자율 주행 시스템은 보행자를 인지하지 못했다. 수사 과정에서 우버 시스템의 보행자 인식 결함과 안전 관리 소홀 등 문제가 드러났으나 애리조나주법엔 AI 시스템 결함에 대한 명시적인 규정이 없었다. 2019년 국내의 한 병원에선 AI 심전도 분석기가 한 환자의 급성 심근경색 징후를 잘못 판독한 일이 있었다. 테슬라에는 설계 결함, 경고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한 징벌적 손해배상이 청구됐다. AI 기술 제공자의 책임이 처음으로 인정된 것이다.이 판결은 자율 주행 기술과 관련된 제조물 책임 및 경고 의무 위반에 대해 전에 없던 법적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순한 보이스피싱을 넘어 AI 기술이 고도로 신뢰 환경을 조작하는 수준까지 발전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AI 제공자로서는 생성된 정보가 범죄 등에 악용될 것을 예견하기 어려웠다는 식의 주장이 가능하다. AI 기술로 인한 사고 발생 시 명확한 책임 주체와 기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간단공정으로 폭발 없는 배터리 성능 늘렸다
현재 상용 전기차나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의 경우 전해질로 인화성 액체를 쓴다. 필름형 전해질을 한 방향으로 잡아당기는 ‘일축 연신’공정 덕분이다. 연신공정이 내부의 구불구불한 고분자 사슬을 쭉 풀어줘 리튬이온이 이동하는 통로를 열어주는 원리다.
엑셀세라퓨틱스, 세포치료제 CDO 분야로 사업영역 확장
그러나 그동안 국내시장은 대부분 해외 수입 제품에 의존해왔다. 엑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객사의 기존 배양 공정을 자사 배지에 맞게 최적화하는 공정개발(CDO)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상헬스케어 올 3분기 실적…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255억원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 의 3분기 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25% 증가했다.오상헬스케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255억원라고 17일 밝혔다.
[구영권의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브리핑] 신장질환 특화 ‘스트라이브 헬스’ 5.5억달러, 약제비 관리 솔루션 ‘주디 헬스’ 4억달러 조달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 . .
[Cover Story - INTRO] 질병 정복을 위한 보물지도, 공간전사체
커버 스토리 ESG 데이터 시대, 디지털 경제 달군다 ⑤ 참여 기업 제언 글로벌 차원에서 탄소 규제가 생겨나고, 고객사의 공급망 데이터 요구가 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개별 . . .
[Cover Story - OVERVIEW] 세포의 위치를 복원하다-공간전사체학의 원리와 기술 발전
커버 스토리 ESG 데이터 시대, 디지털 경제 달군다 ⑤ 참여 기업 제언 글로벌 차원에서 탄소 규제가 생겨나고, 고객사의 공급망 데이터 요구가 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개별 . . .
셀바스AI, 3분기 누적 매출 802억원·이익 7억원 흑자전환
헬스케어 인공지능(AI) 기업 셀바스AI 가 3분기 흑자전환을 공시했다.셀바스AI는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에서 매출 258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802억 원, 영업이익은 7억 원으로 누적 기준 역시 흑자 전환했다.실적 개선은 AI 의료·헬스케어 부문이 견인했다. 누적 매출액은 457억 원, 영업이익은 40억 원이었다.
대웅제약, AI 국책과제 연구기관 선정..."신약개발 혁신 이끈다"
신약센터에서 생산되는 연구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된 AI 소프트웨어를 실제 연구에 적용하는 실증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과제를 통해 대웅제약은 AI를 활용해 동물실험 모델을 보다 정교하게 설계하고, 비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임상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연구과제에 특화된 AI 모델을 구축하고 고도화하는 데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항암 및 대사질환 중심의 AI 모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범용 임상 AI 플랫폼을 마련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실제 모델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연구 현장에서 직접 AI 기술의 발전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대웅제약의 연구개발 역량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 신약 개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J 메디테크, 최대5일 심장 펌프 기능해주는 초소형 인공심장펌프 출시
연구 결과 임펠라 치료군은 표준치료군 대비 6개월 내 사망률이 12.7% 낮았으며, 10년 추적 관찰에서도 사망률이 16.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오젠, 다낭난소증후군 치료기능성 균주 관련 특허등록
연구팀은 PCOS 유발 마우스 모델에서 MG741 균주가 고안드로겐혈증과 배란 장애를 유의하게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PCOS는 체내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배란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쿠콘, 3분기 영업익 47.9억원… 전년 동기 대비 6.3%↑
쿠콘 김종현 대표는 “데이터와 페이먼트 두 사업 부문의 균형 잡힌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장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페이먼트 부문 역시 간편결제 및 COATM 거래량 증가, 지역화폐 연계 서비스 확대 등으로 수수료 매출이 증가했다. 쿠콘은 △국내 20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QR 가맹점 △10만여 개 주요 프랜차이즈 △4만 여대의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서울성모병원, 희귀 유전질환 '윌슨병' 혈장교환술 치료 사례 첫 보고
구리가 몸 속에 너무 많이 쌓여 간 기능이 나빠지고 신경·정신 질환이 생기는 희귀 유전질환을 혈장 교환술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왓다. 새 치료 대안 마련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혈장교환술은 혈액에서 나쁜 성분을 제거하고, 보충액을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자가면역질환, 신경계 질환, 간 질환 등을 치료할 때 쓰인다. 투석으로 제거되지 않는 혈장 속 항체와 독성물질, 면역복합체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환자 상태를 빠르게 개선시킬 수 있다.연구팀은 환자의 혈액을 활용해 치료 전후 단일세포 RNA 분석 등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급성기에 활성화되는 단핵구와 IL-6 등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혈장교환술 후 빠르게 줄면서 간 기능이 호전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대웅제약, K-AI 국책과제 연구기관 선정
이를 계기로 글로벌 상용화에 나선다는 게 회사 측 계획이다.
'면역 단백질' p300 알레르기 천식 억제 핵심 역할 확인
이번 연구는 이 과정에서 면역 균형을 잡아주는 조절 T세포의 기능이 어떻게 조절되는지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연구팀은 우선 p300 단백질이 결여된 천식 마우스 모델을 관찰한 결과, 조절 T세포의 수와 면역 억제 능력이 크게 떨어진 반면, 염증 유발성 도움 T세포(Th2)의 활동은 과도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이로 인해 기도 염증 반응이 더욱 심해졌으며, 이는 p300이 정상적인 면역 균형 유지에 핵심적이라는 근거가 됐다.이후 연구팀은 염색질 면역침강(ChIP) 분석과 RNA 시퀀싱을 통해 p300의 작용 기전을 추가로 추적했다.분석 결과, p300은 외부 병원체에 맞서는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GBP5(Guanylate-binding protein 5) 유전자의 발현을 직접 조절하며, 이 과정이 조절 T세포의 증식·기능 유지와 긴밀히 연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쉽게 말해 p300 → GBP5 유전자 활성 → 조절 T세포 증가 → 면역 과반응 억제 → 천식 악화 방지라는 기전이 밝혀진 것이다.손명현 교수는 “p300 단백질이 GBP5의 발현을 조절해 결국 조절 T세포의 균형을 잡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를 표적으로 한 맞춤형 알레르기 천식 치료제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라고 설명했다.이번 연구는 기존 천식 치료가 주로 염증 억제제나 스테로이드 중심이었다는 점에서 벗어나, 면역 반응의 ‘근본 조절자’를 겨냥한 차세대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집에서 '이렇게' 청소하면 큰 일…"20년간 흡연한 폐와 비슷" [건강잇슈]
집안 청소 시 화학물질을 자주 사용하는 여성은 장기적으로 폐 손상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강제 폐활량(FVC) 또한 각각 연간 4.3mL와 7.1mL씩 더 빠르게 감소했다.
삼성SDS, S-OIL IT 통합 운영 계약 체결
또 IT 거버넌스 고도화, 고객 맞춤형 IT 진단 및 컨설팅, 클라우드 전환 지원 등을 통해 S-OIL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S-OIL은 기존에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 운영해 왔으나,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ITO 체계로 전환을 추진했다.이번 계약을 통해 S-OIL은 운영 효율성·안정성 제고와 함께 강화된 보안 인프라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S-OIL 류열 사장은 “이번 삼성SDS와의 통합 ITO 계약 체결은 S-OIL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IT 서비스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사장)는 “이번 계약은 양사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파트너십의 시작점”이라며, “삼성SDS는 S-OIL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G U+, 통신·센싱 융합 6G 미래 인프라 비전 제시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들고 있지 않은 보행자의 움직임이나 도로 위 장애물, 공장 기계의 미세한 진동까지도 통신망을 통해 인식할 수 있다.
당뇨병 환우 지원 강화하는 한독, 성인 1형당뇨 워크숍 후원
아울러 효과적인 혈당 관리를 위해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Fit'의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했다.한독은 이번 워크숍 후원을 비롯해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함께 당뇨병 환우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둔 1형 당뇨 환우 대상 맞춤형 혈당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9월에는 1형 당뇨 가족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환우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희망가방 프로젝트 2기’에 참여했다.
엔비디아, 네이버와 '블프' 게이밍 노트북 할인전 연다
이번 프로모션은 엔비디아 코리아 공식 리셀러인 ‘지포스 스토어'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지포스 RTX 50 시리즈 기반의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성능 그래픽을 찾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포스 RTX 데스크탑과 노트북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부터 프리미엄 데스크탑까지 다양한 지포스 RTX 50 시리즈 기반 제품이 포함된다.
애피어, '지스타'서 AI 활용 게임 마케팅 전략 제시
인공지능(AI)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기업 애피어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애피어는 매년 지스타를 방문해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사용자 확보(UA) 및 마케팅 니즈를 직접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올해 지스타에서 애피어는 B2B관에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AI를 통한 실질적 성장 실현’이라는 방향 아래 퍼포먼스와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분석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제시했다.지난 14일에는 게임 마케팅 전문가들이 모인 특별 세션을 주최했다.이 세션은 '레벨업 유어 UA: 더 스마트한 지표, 강력한 소재, 그리고 진짜 성장'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보혁 애피어 코리아 애드 솔루션 세일즈 총괄이 진행을 맡았다.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잼시티의 위니 웬 UA 총괄, 에이비일팔공(AB180) 남성필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글로벌 UA 전략과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했다.지스타 기간 동안 애피어는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 내 AI 에이전트 3종을 소개하며, 게임 업계의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롯데이노베이트, 소외 계층에 스마트팜 재배 작물 기부
롯데이노베이트의 ‘도시의 푸른농장’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롯데이노베이트 자체 기술로 자동화한 스마트팜 플랫폼으로, 농업 관련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다.또 농약 사용 없이도 고품질의 작물을 안정적이고 균일하게 수확할 수 있다.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이 이웃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작물 100박스를 6∙25 참전유공자에게 전달했으며, 10월에는 환경보호를 위해 안양천 일대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2W, 인터폴 주도 국제 범죄 네트워크 와해 작전 참여
지난 10월 한국 기업 최초로 인터폴 민관협력 프로그램 '게이트웨이 이니셔티브'의 전세계 12번째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국제 공조 수사에 참여한 사례로 주목된다.
와이브레인, 약물 부작용없는 국내 첫 재택 우울증 전자약 출시
항우울제와 달리 약물이 아니고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전신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어 임신 전후 우울증 치료에도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의료진이 키오스크에 환자 처방을 입력하면, 환자는 해당 모듈을 가지고 집에서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
라온시큐어,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 과기부 장관 표창
라온시큐어는 자사 박현우 보안개발본부장(상무)가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박 상무는 라온시큐어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생성형 인공지능(AI) 보안, 양자내성암호(PQC) 등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총괄하며, 이를 통해 국가 디지털 경쟁력 및 사이버 보안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 상무는 라온시큐어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제품군인 다중인증(MFA) 기반 통합 인증 플랫폼 ‘원패스’, 엔터프라이즈 통합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원가드’, 통합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 등의 개발과 고도화를 이끌었다.박 상무는 AI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AI 보안 기술 개발도 총괄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024년부터 자사의 보안 솔루션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순차적으로 탑재하며 국내 양자암호 시장의 확장을 이끌고 있다.박 상무는 “이번 수상은 최신 보안·인증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내 사이버 보안 분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라온시큐어에 앞으로 더욱 발전하라는 격려의 의미라 생각한다”며 “라온시큐어는 앞으로도 보안·인증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이다.정보통신기술 개발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나 기업·기관을 표창하는 행사다.
K바이오 '플랫폼' 전성시대, '에이비엘發' 훈풍 이어진다
최근 중국 바이오텍과의 특허 논란을 정리하며 글로벌 협업 동력을 회복한 것이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진다.업계에서는 후보물질 하나로 승부하던 바이오기업의 시대는 끝났다는 평가가 확산하고 있다.
부민병원그룹, 개원 40주년 기념식
정 이사장은 “지난 40년간 부민병원은 언제 어디서나 환자 여러분 곁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그룹이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 시그니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부민병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부민병원그룹 비전 2030’에는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시스템을 만들고 환자 중심의 병원 체계를 떠받치는 다섯가지 핵심가치로 환자 우선, 전문성, 혁신, 행복, 사회공헌을 제시했다.
챗GPT·제미나이 다 쓰는 AI 글래스 나왔다
이를 위해 현재 AI스마트 글래스 전문 유통점을 올해까지 모집한다.초기 에이아이눈 AI 스마트글래스 전문 유통점이 되는 안경원에게 다양한 초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게이밍 최적화" 에이수스, 10G 포트 와이파이 7 유무선 공유기 출시
5GHz 대역에서 최대 5764Mbps, 2.4GHz 대역에서 최대 1376Mbps의 속도로 총 7200Mbps의 강력한 무선 성능을 갖췄다.특히 대중적인 5GHz 대역에 집중된 5764Mbps의 초고속 속도도 강점이다.유선 네트워크 구성도 다양하다. ROG Strix GS-BE7200X는 10Gb WAN 포트, 2.5Gb 게이밍 전용 LAN 포트, 4개의 1Gb LAN 포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게임사 불참, 신작 공개 부재 "성장세 꺾여"…'시험대' 선 지스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올해 지스타에는 약 20만2000명이 방문해 지난해(21만5000명)보단 방문객 수가 다소 줄었다. 지난해보다 주요 국내 게임사 참여가 줄어 아쉽다는 반응이 나왔다. 다만 국무총리와 여당 대표가 잇따라 지스타를 찾아 게임 산업에 대한 정치권 관심을 보여줬단 평가가 나온다.17일 지스타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지스타 규모와 방문객 모두 지난해를 넘지 못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참가 업체가 줄어든 것이다.늘어나던 방문객 수도 지난해 정점을 찍고 올해 다소 꺾였다. 방문객 수는 2022년 18만4000명, 2023년 19만7000명, 지난해 21만5000명으로 점점 증가하다 올해 20만2000명으로 감소했다.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국내 주요 게임사 참여가 적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작 없는 '팬 서비스형' 부스에 그친 것이다. 팬층이 두터운 서브컬처 게임 이용자들은 지스타의 소극적 행보를 아쉬워했다. 게임 규제 산업 완화에 힘을 싣고 게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 김 총리는 "게임이 산업으로 자리 잡도록 규제를 풀겠다"고 말했다.
바른세상병원 "허리통증 이렇게 예방하세요"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이근호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나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의 원인, 증상, 예방법, 올바른 생활습관 등 예방 관리법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또한 병원 물리치료사가 직접 참여해 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운동법을 시연하고 참가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전문의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다.이근호 원장은 "허리통증을 유발하는 척추질환은 진행될수록 치료가 복잡해지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허리 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예방 관리법을 익혀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행사 당일에는 강의 시작 30분 전부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당뇨와 혈압 무료 측정 서비스가 제공된다.
삼성SDS, 에쓰오일 모든 IT 서비스 '전담 관리자' 됐다
삼성SDS가 17일 에쓰오일과 통합 운영(ITO)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내년 3월부터 3년간 에쓰오일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통합 운영·관리하게 된다.삼성SDS는 IT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에쓰오일 IT 전 영역에 대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대의료원, 최고 사양 '양성자 치료기' 도입 "입자치료 거점으로"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입자치료 거점 구축은 고려대의료원이 지향하는 미래의학 혁신의 핵심 과제”라며, “양성자치료를 중심으로 한 첨단 정밀의료를 통해 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고대병원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암 치료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현존 최고 사양의 양성자치료기를 도입하며 국내 암 치료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입자치료 거점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고대의료원은 난치암 정복을 목표로 환자 맞춤형 정밀도를 극대화한 첨단 입자치료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카카오톡 '친구위치' 기능 업데이트…사생활 침해 논란도
최근 카카오톡에 '친구위치' 기능이 새로 도입되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편리하다는 평가와 함께 자칫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맵은 지난 12일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위치' 기능을 적용했다. 업데이트된 '친구위치' 기능에서는 시간제한 없이 상대방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제일약품 '자큐보' 비전 선포식 "내년 1700억원 판다"
선포식은 자큐보정의 성공적인 출시와 강력한 시장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 시장 확대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조직별 계획 공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행사는 △마케팅 브랜드 캠페인 및 시장 분석 공유 △2025년 영업 실적 리마인드 및 주요 성과 브리핑 △2026년 영업 목표 및 전략 발표 순으로 이어지며 본격적인 비즈니스 세션이 진행됐다. 제일약품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원주 오크밸리에서 ‘2025 자큐보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핵심 전략 품목인 자큐보정의 중장기 목표와 영업·마케팅 방향성을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엔셀, 샤르코마리투스병 임상 2a상 승인
이에 따라 동종탯줄유래중간엽줄기세포(EN001)는 위약군, 저용량군(1.25×10⁶ 세포수/kg), 고용량군(2.5×10⁶ 세포수/kg)으로 구성된 3개 투여군 간의 용량-반응 관계를 탐색하며, 위약 대비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a상에 착수한다.주요 평가 변수는 기준 대비 24주 시점의 CMT 신경병척도(Charcot-Marie-Tooth Neuropathy Score version 2, CMTNSv2)의 변화량이며, 안전성 및 내약성도 병행 평가된다.이엔셀은 이번 임상에서 임상 1b상에서 확보한 반복 투여 안전성 및 탐색적 유효성 결과를 바탕으로, 동종탯줄유래중간엽줄기세포(EN001)의 최적 용량을 도출하고 확실한 치료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EN001은 탯줄유래중간엽줄기세포(WJ-MSC) 기반 치료제로, 이엔셀의 독자적 세포배양 플랫폼 ENCT 기술을 적용했다.
[단독] 카카오톡 친구탭 '원상복구'는 다음달..."각종 업데이트 쌓여"
카카오가 카카오톡 '친구탭'을 개편 이전으로 되돌리는 업데이트를 다음달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내부에서는 친구탭 개편을 두고 쏟아진 부정적인 반응에 최대한 빨리 업데이트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예정된 업데이트가 쌓여있어 우선순위가 밀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카카오 측은 이에 대해 "개발 일정이 유동적이라 업데이트 일정을 정확히 정할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실제 카카오 내부는 대개편 발표 전후 각종 업데이트로 강행군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10월 '챗GPT 포 카카오', '카나나', 'AI 요약' 등 업데이트를 포함해 11월에는 신규 AI 에이전트 업데이트가 예정됐다. 이에 직군을 가릴 것 없이 격무에 시달리면서 고용노동부의 근로감독까지 받게 됐다. 다만 개편 이후 카카오톡 일부 지표들이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AI가 제조를 리딩…산업용 AI 전환, 길 열렸다"[AI 혁신가를 만나다]
“과거에는 IT 산업이 제조 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IT가 제조를 리딩하는 시점이 됐다. AI 시대로 전환되면서 일종의 전환점이 아닌가 한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17일 와의 인터뷰에서 AI가 제조업의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업용 AI는 정확도가 확보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데이터 준비 과정은 일반적인 AI와는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AI를 도입하는 건 목적이 아니라 과정"이라며 "결국 데이터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표준화하느냐가 중요하다. 그게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결정짓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차적으로는 데이터 준비를 잘 해야 한다. 다쏘시스템은 제품 설계부터 생산,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3DEXPERIENCE(3DX)' 플랫폼을 통해 산업용 AI 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자동차, 방산, 항공, 조선, 라이프사이언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설계와 제조 데이터를 한 흐름으로 통합해,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다쏘시스템은 현재 140여개국 22만 기업과 협력 중이다.정 대표는 "다쏘시스템은 세상의 모든 물건을 가상화한다. 즉, 실제 제품과 동일한 가상 모델을 구현해 데이터를 연동하고 이를 통해 설계·제조·운영 시나리오를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최적화한다. 다쏘시스템의 3DX는 3D 모델을 활용해 조선 생산 공정을 생성,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할 수 있다.
달에 산소가?···탐사선이 싣고 온 ‘녹슨 철’,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지난해 인류 최초로 달 뒷면 착륙과 시료 채취에 성공한 중국 과학계가 달에서 녹슨 철을 발견했다. 이는 일시적이나마 달에 산소가 있었다는 증거다. 17일 중국 과학계에 따르면 중국과학원과 산둥대·윈난대 소속 연구진은 전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를 통해 월면에서 철 산화물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철 산화물은 철이 산소를 만나 녹이 슨 광물이다. 연구진은 강력한 운석 충돌을 유력한 원인으로 꼽았다. 연구진은 철 산화물이 유독 ‘브레시아’라는 암석에서 나온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창어 6호가 철 산화물을 퍼온 곳이 ‘남극 에이켄 분지’라는 점도 운석 충돌로 인한 철 산화물 생성 가능성에 설득력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이때 생성된 고온 때문에 철 산화물이 형성됐다는 뜻이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 "릴리와 계약은 시작...추가 기술이전 자신"
"일라이 릴리와의 계약은 단순 기술이전이 아니다. 한국 바이오 기업 최초로 글로벌 빅파마가 직접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는 것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경쟁력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그랩바디는 약물이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게 돕는 플랫폼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뇌혈관 장벽(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를 통해 BBB를 통과하기 어려운 기존 약물의 한계를 극복했다.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IGF1R)를 통해 약물이 BBB를 효과적으로 통과하고 뇌로 전달될 수 있게 하는 원리다.에이비엘바이오는 향후 그랩바디 적응증을 비만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그동안은 BBB 셔틀과 관련해 중추신경계(CNS) 부문을 강조해왔지만 릴리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근육, 비만 등 분야로도 적응증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메디톡스, 대구서 'M.LAB 메디컬 트레이닝' 성공적 마무리
그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활용해 최근 주목받는 시술법에 대해 강연했다.특히 ‘뉴라미스 하트’를 활용한 귀 필러 시술법과 ‘뉴라미스 스킨 인핸서’를 이용한 목주름 하이드로 리프팅 방법에 관한 이론 강의와 함께 라이브 시술 시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이 시술 노하우를 직접 익힐 수 있도록 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M.LAB’이 ‘뉴라미스 필러 시술과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둔 행사였다고 설명했다.또한 "국내외 의료진과 학술 교류를 지속해 올바르고 안전한 시술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M.LAB 메디컬 트레이닝은 메디톡스의 대표 학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의료진의 제품 이해도와 시술 역량 강화가 목표다.프로그램은 비기너, 어드밴스, 리더 등 단계별 코스로 구성되며,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히알루론산 필러를 중심으로 맞춤형 강의와 라이브 데모를 제공하고 있다.
DGIST, ‘카스킨2’ 단백질 기능 세계 최초 규명...뇌질환 치료기대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 신경회로에서 카스킨2 또는 PTPσ의 기능을 제거한 생쥐는 새로운 장소를 기억하는 ‘공간 인지 기억(spatial memory)’ 능력이 뚜렷하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분자 수준의 단백질 기능이 고등 인지 기능인 학습과 기억의 토대가 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는 결과다.고재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신호를 보내는 세포의 카스킨2가 ‘PTPσ’ 단백질과 상호작용해 신호를 받는 세포의 기능까지 조절하고, 나아가 이러한 작용이 기억 형성 과정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분자 수준에서 규명했다”며 “이는 신경세포 간 소통이 어떻게 정밀하게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단서로, 카스킨2-PTPσ 단백질을 표적으로 한 새로운 뇌질환 치료제 개발의 과학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구성과는 국제전문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 (PNAS)’에 2025년 11월 12일자 온라인 게재됐다.
네이버, "전자문서 발송으로 디지털인프라전환·탄소배출 감축"
2026년부터 네이버 전자문서 이용 실적이 ‘기후행동 기회소득’으로 인정된다.또한 지난 7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최초로 PC, 모바일 웹 등 사용자가 선호하는 디바이스 환경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식 350종을 발송하고 있다.
NC AI, '바르코 보이스' 중심 공모전 개최..."AI 창작 생태계 확대"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는 음성 합성 기술 '바르코 보이스'를 중심으로 한 '제2회 바르코 활용 게임제작 공모전 Voice편'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참가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AI 음성 기술을 게임성과 스토리텔링에 얼마나 창의적으로 녹였는지가 핵심 평가 포인트다.
"옆에서 화면 훔쳐보면 AI가 흐리게 바꿔" 레노버 팝업스토어 가보니[르포]
"인공지능(AI)이 화두가 된 지금, 개인정보와 보안 안전성 우려를 줄일 수 있는 온 디바이스 AI PC가 대세가 됐다. 성수라는 힙한 공간에서 레노버 AI PC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17일 서울 성수 LCDC에 한국레노버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이같이 말했다. 그중 초슬림 노트북 '씽크패드 X1 카본 G13 아우라 에디션'이 눈에 띄었다.아우라 에디션은 인텔과 협업한 AI PC로 △스마트 모드 △스마트 쉐어 △스마트 케어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 모드를 켜놓으면 다른 사람이 주변에 와서 노트북을 바라볼 경우 노트북이 이를 감지해 화면을 흐리게 만들어준다. IP주소 노출 위험이 있을 때는 AI가 가상사설망(VPN) 연결을 안내한다.
"수능 끝" 시력교정의 적기, 스마일라식·스마일프로 뜬다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 사이에서 시력교정수술이 증가하고 있다.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을 앞두고 오랜 기간 착용해 온 안경을 벗기 위한 움직임이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라식과 라섹 대신 비쥬맥스 장비를 활용한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가 선호되고 있다.근시와 함께 난시가 동반되는 경우 수술법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난시는 각막을 통과한 빛이 망막의 한 점에 모이지 않고 두 개 이상의 초점이 형성되는 굴절 이상이다.각막이 변형되면서 발생하며, 국내 근시 환자의 70~80%가 난시를 겪고 있다. 난시는 2~3디옵터를 중등도, 4디옵터 이상을 고도 난시로 분류한다. 난시 교정은 단순 근시 교정보다 정밀한 축 맞춤이 요구되며, 축이 10도만 어긋나도 교정 효과가 약 30% 감소할 수 있다. 3개월간의 추적 관찰 결과, 두 수술 모두 시력 개선과 안전성 면에서 유사하게 양호한 결과를 보였다.하지만 난시 교정 정확도는 스마일프로 그룹에서 더욱 뚜렷하게 향상됐다.
[단독] 국가인증에도 뚫린 보안망…정부, 통신3사 ‘고위험군’ 특별 관리
정부가 국가 공인 정보보호 인증 심사에서 통신3사를 '고위험군'으로 따로 지정해 특별관리할 예정이다. ISMS-P 인증을 획득한 통신3사 해킹 사태로 촉발된 인증제 실효성 논란을 진화하려는 특단의 조치다. 정부는 현재 자율 인증제인 ISMS-P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다.ISMS-P 인증을 얻기 위해선 101개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3년 간 ISMS-P 인증이 유지되며, 매년 1회 이상 사후심사를 거친다.
경희대병원 이승현 교수 폐암학회 KALC서 최우수 연제상 수상
그는 “레이저티닙은 3세대 표적항암제로서 1,2세대 표적항암제에 비해 임상적 유용성이 입증되었으나 효과를 예측할만한 바이오마커는 현재까지 없는 상태”라며 “일반혈액검사에서 얻을 수 있는 림프구와 호중구, 혈소판 수치의 조합을 이용한 바이오마커를 분석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한 바, 고가의 추가검사 없이 임상에서 신속하게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레이저티닙 치료를 받은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염증성 바이오마커의 임상적 의의’이라는 주제 발표로 학회의 관심을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폐암의 조기 진단법 개발과 치료 반응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발굴 연구에 힘쓰고 있으며, 최신 표적 치료와 면역 치료를 적극적으로 적용하여 폐암 환자의 치료 성과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정대식 인실리콕스 대표 “AI로 동물실험 대체하는 디지털 애니멀 만든다”
설립초기에는 데이터 분석·시스템통합(SI) 기반의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기업으로 출발했으나, 지난해 천연물 기전 분석 플랫폼 ‘옴니믹스AI’를 앞세워 바이오 신약개발 지원 기업으로 본격 피벗했다. 사명도 올해 6월 파이브웍스에서 인실리콕스로 변경했다.옴니믹스AI는 인실리콕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천연물 기반 기전 분석 플랫폼이다. 회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 개발사업’의 주요 연구 파트너로 선정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중심의 컨소시엄에서 동물대체 AI 모델 구축을 맡고 있다. 회사는 ‘챗지피티’나 ‘제미나이’ 같은 범용 LLM이 보이는 ‘할루시네이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증된 논문·약리학 DB·유전·단백질 상호작용 데이터만을 학습한 맞춤형 모델을 구축 중이다. 연구자가 특정 후보물질이나 질환을 입력하면 관련 기전(MoA), 표적 타깃, 유사 약물 정보, 핵심 참고문헌 등을 자동으로 도출하는 구조다.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실험 설계, 기전 검색, 데이터 해석 등 연구자 업무 흐름을 순차적으로 수행하는 형태로, 신약개발용 자체 AI 플랫폼 안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연구자가 플랫폼 상에서 AI 에이전트와 함께 가설을 검증하고 실험 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회사가 생각하는 차세대 연구 환경이다.
“틱톡, 이제 ‘지식 플랫폼’으로”…APEC 무대 오른 의사 크리에이터 닥터호우
틱톡이 의료·교육 등 전문 영역의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하며 ‘지식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변화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하나가 닥터호우()다. 그는 APEC 무대에 오른 계기를 “사회적 가치 확장의 실천”이라고 표현했다.
구글플레이·네이버웹툰·콘진원 '글로벌 웹툰 게임스' 3기 사업 진행
글로벌 웹툰 게임스는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 콘진원이 한국 중소 게임 개발사의 네이버웹툰 지적재산(IP) 게임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구글플레이는 네이버웹툰,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글로벌 웹툰 게임스 3기 사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구글플레이는 개발사의 해외 마케팅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네이버웹툰은 매력적인 웹툰 IP의 무상 사용과 국내 마케팅을 담당한다.
크래프톤, 명품 '발렌시아가'와 배틀그라운드 IP 콜라보
'배틀그라운드(PC·콘솔)' 역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의 협업에 걸맞은 프리미엄 경험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발렌시아가의 독창적인 디자인 미학과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아이덴티티를 결합한 인게임 아이템과 이벤트가 향후 단계적으로 추가된다.인게임을 넘어 현실 세계에서도 이어진다.
네이버웹툰, 자사 공식 굿즈몰에서 '웹툰프렌즈 팡팡위크' 진행
이와 함께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과 쿠키 기프트카드(1만원권)가 증정된다. 쿠키 기프트카드는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웹툰 작가들도 행사에 적극 참여한다.
서울대병원 '중증 모자의료센터' 개소 "산모·신생아 지킨다"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전국 권역별 센터 간 협력을 이끌며, 타 병원에서 응급 치료가 어려운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최종적으로 치료하는 전원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대병원은 최중증 및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치료를 위해 최고 수준의 모자 통합치료체계를 갖춘 ‘중증 모자의료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신생아중환자실(NICU), 도담둥지(Family Room), 응급 수술 가능한 Procedure Room도 운영해 24시간 고위험 신생아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상훈 에이비엘 대표 "그랩바디-B 적응증 확대한다…빅파마 러브콜 줄지어"
에이비엘바이오가 글로벌 제약사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일라이 릴리와 220억원(1500만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에이비엘바이오는 일라이릴리를 대상으로 보통주 17만5079주를 발행할 예...
中 문샷AI 언어모델, 챗GPT 5.0 앞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문샷AI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키미 K2 싱킹을 공개했다. 최신 정보를 얼마나 잘 수집하는지를 평가하는 테스트에서도 두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훈련 비용도 경제적이다. 키미 K2 싱킹의 LLM 1개 모델당 총 훈련 비용은 460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韓에 7조 투자' 아마존 "제조 데이터, 클라우드로 결합"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소버린 인공지능(AI) 클라우드’를 무기로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이나 기관이 데이터의 저장 위치와 암호화 여부를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기술을 핵심 강점으로 내세웠다. 2031년까지 약 7조원을 들여 국내에 AI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한 것도 이 같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한국에 데이터센터가 없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오픈AI와는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로 평가된다.AWS는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1위 사업자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거대한 기업 고객을 확보한 아마존은 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했다. 하지만 AI 시대가 개막하며 오라클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이 등장했다. AWS는 전 세계 전력·지리·법제 환경에 최적화된 분산형 클라우드 모델을 20년 넘게 운용한 경험이 있다. MS, 오라클 등 GPU 의존도가 큰 빅테크에 비해 고객사에 가성비 제품을 내놓을 수 있는 것도 이런 기술력 덕분이다. 대규모 투자 덕분에 경쟁사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와이브레인, 국내에서 최초로 우울증 재택치료 전자약 출시
와이브레인이 국내 최초 우울증 재택치료 전자약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마인드스팀 프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6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된 확증임상에서 주요 우울증상 관해율은 62.8%였다.
[알립니다]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 2026
한국판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지향하는 ‘한경바이오인사이트포럼 2026’이 내년 2월 25~27일 사흘간 제주롯데호텔에서 열립니다. 국내 주요 병원장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 바이오업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은행, 증권사, 벤처캐피털 등 제약·바이오 투자기관이 대거 참여해 투자 대상 기업을 만납니다.
이상훈 "릴리 계약은 시작…빅파마 러브콜 줄지어"
에이비엘바이오가 최근 미국 일라이릴리에 기술 수출한 뇌혈관장벽(BBB) 셔틀 플랫폼의 적응증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빅파마에 추가 기술 수출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바이오기업 아이오니스와 공동 연구를 통해 BBB 셔틀이 뇌로 siRNA를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BBB 셔틀을 근육 및 지방 등 다른 적응증으로 확대하는 데 siRNA가 핵심 열쇠로 부상할 것이란 뜻이다. 뇌 질환자 단백질에서 이 수용체가 발현되는 비율은 32.7%로, 기존 수용체(트랜스페린 수용체) 5.7%보다 높다. 이 대표는 “로열티와 라이선스 아웃을 통한 수익만으로 R&D에 집중하는 한국에는 그동안 없던 새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카나브'로 국산 신약 수출…항암제 시장선 점유율 1위
“아픈 사람을 위해 없는 약도 구해주겠다.” 김승호 보령 회장은 1957년 종로5가에 보령약국을 열면서 이렇게 다짐했다. 김 회장은 1963년 보령제약을 세우고 의약품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보령은 2011년 국내 첫 고혈압 신약 ‘카나브’를 출시하며 국산 신약 역사를 썼다. 항암 사업 부문도 성장세다.
보령 "글로벌 항암제 인수로 신사업 모델 구축"
올해 3월 단독 대표에 오른 김정균 보령 대표가 ‘글로벌 세포독성항암제 시장 스페셜리스트가 되겠다’는 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그동안 각자대표 체제로 제약 부문을 전문경영인에게 맡겨온 그는 3월부터 제약 부문도 총괄하고 있다. 그는 탁소텔 인수로 내년부터 보령의 해외 매출이 늘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제약사의 오리지널 항암제를 인수하는 전략을 펼쳐 보령을 ‘세계적 세포독성항암제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제약사의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시장 수요가 꾸준한 분야에 진출하면 승산이 있다고 본 것이다. 미국 일라이릴리의 세포독성항암제 ‘젬자’와 ‘알림타’ 국내 판권을 2020년, 2022년 각각 인수한 뒤 성공 가능성도 확인했다. 알림타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탁소텔 글로벌 매출은 7000만유로(약 1185억원)다.예산캠퍼스는 항암제를 연간 600만 바이알(병) 생산할 수 있다. 유럽에 세포독성항암제를 수출할 수 있는 인증(EU-GMP)도 마쳤다. 지난해 세계 세포독성항암제 88개 품목이 13조원 규모 시장을 형성했다. 보령은 국내 페니실린 물량의 60%가량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 제조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