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2

정치 2025-11-22

채상병 특검 “尹, 임성근 수사 제외 지시”… 피의자 12명 기소

특검은 21일 윤 전 대통령을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공용서류무효 혐의 등을 적용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한 채 상병 특검(특별검사 이명현)이 윤석열 전 대통령 등 12명을 재판에 넘기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구명하기 위해 격노를 했다는 이른바 ‘VIP 격노설’의 실체를 밝히는 등 의혹의 상당 부분을 규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채 상병 특검은 21일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한 것을 비롯해 총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이 출범한 지 142일 만이다. 특검 조사 결과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은 차관회의 도중 윤 전 대통령에게서 “채 해병 사망 사건 이첩에 관한 신속한 대응조치를 취하고 결과를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후 유철환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과 김동혁 전 국방부 검찰단장이 박 대령에 대한 항명 수사를 개시했다. 그러나 이 전 장관,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등 주요 피의자 10명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은 임 전 사단장을 제외하고 모두 기각됐다. 또한 김 목사 등 종교계에 대한 과도한 수사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與 “李 순방 끝나는 대로 내란재판부 설치 추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 순방이 끝나는 대로 내란전담재판부 추진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APEC 美中 휴전 20일만에 ‘新냉전 구도’ 재부상… 운신폭 좁아진 韓

정부는 중일 갈등에 대해 “다른 나라 외교 사안에 대해선 언급을 자제한다”는 입장이다. 중일 갈등 확산이 동북아 안보·통상 질서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012년 센카쿠 열도 국유화 문제로 일본과 충돌한 중국은 2016년에는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한국에 보복 조치를 취했다. 중일 갈등이 확전되면 이 대통령의 조기 방중과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 한중관계 복원을 본격화하려던 정부의 구상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지방선거앞 국힘 떠나는 중도층… 지지율差 한달새 2%P→14%P

또 3대 특검의 수사 동력이 떨어지고, 부동산 대책 부작용에 따른 전월세난, 코스피 하락 등에 따라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떨어질 때 외연 확장에 나서도 늦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최근 중진, 재선 의원과의 면담 등에서 “외연 확장 필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취지로 강조했다고 한다.하지만 당 안팎의 우려는 커지고 있다. 중도층으로 전략 타깃을 옮겨야 지지율이 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가 친한(친한동훈)계, 유승민계 등을 끌어안아야 한다는 요구도 커지고 있다.



YS 10주기 추모식, 李 “대도무문 마음에 새겨”… 장동혁 “자유민주주의 지킬것”, 與지도부 불참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21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이 헌화 후 묵념을 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야당을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절연하지 못하는 야당은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건가”라고 지적했다.



李대통령, 남아공 G20서 독일-프랑스 정상과 양자회담

이 대통령은 21일 2박 3일의 이집트 공식 방문을 마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집트 카이로에서 G20 정상회의 개최지인 남아공 요하네스버그로 향했다. 이 대통령은 22일부터 열리는 G20 행사를 계기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은 9월 유엔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할 예정이었지만 프랑스 측이 국내 사정으로 연기를 요청한 바 있다.



‘내란조사 TF’ 본격 가동… 각 부처 장관이 지휘

왼쪽부터 윤태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윤 국무조정실장, 김정민 법무법인 열린사람들 대표변호사,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외부자문단 4명과 총리실 소속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총괄 TF는 기관별 TF 활동을 관리하고 총리실 자체 조사, 제보센터 운영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외부 자문단에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최종문 전 전북경찰청장, 김정민 변호사, 윤태범 방송통신대 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K스틸법-석화지원법, 여야 합의 산자위 통과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제8차 전체회의에서 이철규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K스틸법을 의결했다. 석화지원법은 석화산업의 재편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정청래 “박성재 영장 기각에 당원 분노” 내란재판부 재추진 시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요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3대 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가 발의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은 법사위 소위에 계류 중이다.당 지도부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중계되는 내란 혐의 재판도 당 지도부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다시 추진하고 나선 이유라는 분석이 나온다.



'타이거' 유병호의 잇단 기행…새 지휘부도 감찰실에 신고

같은당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헌법 65조에 의거 유 감사위원을 탄핵하자고 여권 의원들과 민주당 지도부에 건의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국회의 탄핵소추 가능성과는 별개로 유 위원의 거취는 일단 공수처의 수사 결과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2022년 유 전 사무총장의 주도로 진행된 국민권익위원회 감사에 대해 수사를 해온 공수처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11월 또는 12월 중에 관련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감사원은 운영쇄신 TF가 점검한 80여 페이지 분량의 자료를 수사협조 차원에서 공수처에 송부했다.감사원은 아울러 보도자료를 통해 "운영쇄신 TF 점검 결과 감사 착수부터, 감사 처리, 감사 시행 과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 행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그 실례로 주심 감사위원(조은석 위원)이 사무처의 전산 조작으로 '열람 결재'를 패싱 당했다는 점, 당초 감사위원회 의결 문안에는 없던 '전현희 위원장에 대한 비난 성격의 문구'가 임의로 추가된 점을 들었다.감사위원회의 의결 문안과 달리 열람결재를 거치지 않은 감사시행문에는 "감사원의 분석결과 근무시간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해당 일자에 대해 전현희 위원장이 소명하지 않은 것은 기관장으로서 적절한 처신이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정치적 비난의 문구가 추가됐다는 것이다.헌법재판소도 지난 3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주심위원의 열람 결재 없이 감사보고서를 시행한 행위를 주심위원의 열람 권한 침해 및 국가공무원법 제56조(성실 의무) 위반으로 판시하기도 했다.향후 공수처의 수사결과가 발표되고 이를 토대로 검찰이 기소를 하면 유 감사위원의 직무는 정지된다.감사원 일각에서는 감사위원으로서 품위를 훼손하고 감사원 조직을 흔드는 행위가 선을 넘는다면 임명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적 부담은 있겠지만 면직을 시킬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현재 유병호 감사위원은 감사원 운영쇄신 TF 조사에 협조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감사원 관계자는 "당시 관련 사안을 조사해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현 시점에서 다시 다 검토했고 전산조작을 한 직원들도 모두 확인을 했다"면서 "유 감사위원이 조사에 응하지 않는다고 해서 바뀔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원내지도부 '당황' 與법사위 '꿋꿋'…연말 정국 먹구름

윤창원 '검사장 고발'로 시작된 엇박자…김병기 "강경 의견 빙자해 자기정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검사 집단항명 고발'과 '내란전담재판부 추진 주장' 등에 대해 여당 원내지도부가 불쾌한 기색을 숨기지 않으면서 사태가 점점 번지고 있다. 급기야 같은 날엔 김 원내대표가 한 지지자의 문자메시지에 답장하면서 법사위원들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주장에 대해 "강경한 의견을 빙자해 자기 정치하려는 일부 의원들의 주장은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고 한 내용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되기도 했다. 지도부 제지에도 법사위원들이 상임위 차원의 행동이란 입장을 밝히거나, 사전 협의를 했지만 소통이 잘 되지 않았다는 인터뷰까지 하면서 국정조사와 연말 예산·법안 정국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李대통령, 남아공 도착…G20서 AI·포용성장 의제 띄운다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UAE·이집트 방문을 마치고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8시47분 O.R.



李대통령, 남아공 도착…G20서 다자·양자외교 나선다

탐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공항에는 양동한 주남아공대사 내외와, 남아공 측의 빌런 오캄 산림수산환경부 장관, 음마이키 두베 국제관계협력부 동북아시아 오세아니아 과장이 마중을 나왔다.이 대통령은 다음 날인 22일부터 오전부터 '연대와 평등,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이틀간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이 대통령은 G20 1세션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지속 가능한 성장'을, 2세션에서는 '회복력 있는 세계'를, 3세션에서는 '모두를 위한 공정한 미래'를 각각 주제로 G20 정상들과 논의에 나선다.경제성장, 무역, 개발 지원, 위험 경감, 기후 변화, 핵심 광물, 일자리 등 국제사회 이슈 뿐 아니라 정상외교에서 강조해 온 '인공지능(AI) 기본사회', '포용적 성장과 재정 정책' 등에 대한 구상 또한 밝힐 전망이다.G20 정상회의는 이 대통령의 올해 마지막 다자외교 무대가 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국제행사를 계기로 한 자리에 모이는 각국 정상들과도 외교에 나선다.한국이 포함된 중견 5개국 협의체인 '믹타'(MIKTA) 소속인 멕시코,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 정상들과 별도 회동을 갖는다.아울러 G20에 참석하는 프랑스, 독일 정상과도 양자회담을 가질 계획이다.23일 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2박 3일 간의 남아공 일정을 마무리하는 이 대통령은, 이후 이번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튀르키예로 이동해 7박 10일의 4개국 순방을 마칠 예정이다.



李 대통령, 남아공 도착...G20 정상회의·양자회담 일정 소화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아프리카 순방 세 번째 국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21일(현지시간) 오후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개막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O.R. 탐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정치인 한정애 “눈을 가리지 않겠습니다” [국회 풍경]

국회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도 그 모습이 일단 카메라 앵글 안에 들어오면 목표는 달성이지요. 사진들이 그의 왼쪽에서 사진을 찍으면 늘 왼쪽 눈이 머리에 가려 매번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남아공 ‘댄싱크루’ 환영받은 이 대통령···G20 ‘2박3일’ 일정 개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함께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탐보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탐보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환영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이 대통령은 3개 세션에 모두 참여한다.



북한 농업실무대표단 러시아 방문…영농 분야 교류 확대

북한이 러시아에 농업 분야 대표단을 보내며 영농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북한날씨] 전 지역 대체로 맑아…황해·평안 가끔 구름 많음

북한은 22일 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임시정부 요인 환국 재현 행사, 23일 김포공항서 열린다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수립되어 조국독립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광복 후 국내 복귀를 재현하는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임시정부 요인들이 C-47 수송기를 타고 환국했던 김포공항(당시 김포비행장)에서 개최,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억하고 국민에게 역사적 의미를 알릴 예정이다.



내년 초 당대회 앞둔 북한 김정은, 발전소·병원 준공식 챙기며 경제행보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이 열렸다고 21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회양군민발전소 준공식이 11월 20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며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뉴스1 김 위원장은 준공식 연설에서 “다른 도들에 비하여 인구도 상대적으로 적고 공업 토대도 약한 강원도가 자체의 힘으로 완공한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라며 만족을 표시했다.



李대통령, 남아공 도착…G20 정상회의 공식 일정 소화하며 프랑스·독일 등과 양자회담도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 사진 = 공동취재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동·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두 번째 방문국이었던 이집트 카이로를 떠나 요하네스버그 O.R.탐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22일부터 이틀간 열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정체가 모호해지는 '인도-태평양'이라는 용어 [fn기고]

국제질서가 모호성으로 점철되는 가운데 인도-태평양도 전략, 접근법, 협력 기제 등 모든 개념과 대응 방향이 모호해지고 있다. 그런데 성격이 여전히 유효한지에 대한 의문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태동했다. 반면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 엘브리지 콜비 전쟁부 정책차관 등 참모는 인도-태평양을 지정학적 중심으로 부활시키려는 의지가 강하다. 자칫 이런 상황이 트럼프 2기 행정부 말까지 지속될 수도 있다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이처럼 미국의 전략 부재 속에서 인도-태평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상황속에서 중국이 미국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의지가 역력하다. 미국의 전략 부대가 중국에게는 역내 주도권 장악을 위한 최대의 기회로 작용하는 것이다. 문제는 미국의 전략 공백이 지속된다면 여러 부정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나아가 미국의 전략 부재 상황이 지속되면 인도-태평양에서 규칙기반 해양질서가 더욱 약화될 수 있다.미국의 실체적인 역할이 미비한 상황에서 역내 주요국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김예지에 '막말 논란' 충격인데…터질 게 터진 거라고? [정치 인사이드]

김 의원을 향해 망언하는 유튜버 옆에서 동조하는 듯한 모습이 더 논란을 키웠다.박 대변인은 김 의원이 2번 연속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점을 특히 비판했다. 2024년 22대 총선에서도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서 비례대표 15번을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한 의원은 "박 대변인이 엄청난 말실수를 했고, 김 의원을 비판한 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비난처럼 들려서 문제이지, 비례대표 취지라는 걸 생각해보면 연임은 사실 좀 이상하긴 하다.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반면 다른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비례대표만 5번을 했다. 비례대표 연임하지 말라는 게 규정에 있는 것도 아니다. 그 당시 공관위의 판단이 있는데도 지금 와서 지적하는 것은 정쟁화를 시도하려는 것 같다"며 "차라리 비례대표 연임은 없다고 당헌·당규에 넣자고 하라"고 했다. 한 유튜버가 "한동훈이가 김예지를 사적으로 좋아하니까 꽂아준 거 아니냐"는 발언을 한 사실도 알려졌다. 그러나 친한동훈계 핵심 관계자는 "한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았을 때는 이미 공천이 세팅돼 있던 상황이었다"며 "김 의원을 친한동훈계로 규정해 비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반박했다.홍민성



한화, UAE 에지 그룹과 손잡고 중동 맞춤형 AI 플랫폼 개발 협약

한화 제공 양사는 스마트 레이더와 자율주행 무인지상차량(UGV)에 적용될 AI 플랫폼 공동 개발을 우선 추진한다. UAE 사막환경에서 축적된 실전 표적·전장 데이터를 한화의 AI 모델과 결합해 중동 운용환경에 특화된 스마트 레이더 AI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테미스는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다양한 실전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한화 AI 모델과의 결합 시 중동 맞춤형 자율주행 기술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UAE 내 통합 MRO 클러스터 설립을 통해 장기적·자립적 방공 운용체계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6·25전쟁 참전했다가 산화한 구자길 일병 유해 확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해 11월 대구 군위군 효령면 마시리 365고지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6사단 19연대 소속 구자길 일병으로 확인했다. 21일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경상북도 포항시에 거주하는 고인의 남동생 구자천씨 자택에서 진행된 ‘호국의 영웅 귀환’ 행사.



미래전의 핵심은 사이버전, 軍 '화이트햇 콘퍼런스' 개최

화이트햇은 사이버 분야 인재 발굴과 국가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시행 중인 행사로, 국방부가 주최하고 사이버작전사령부가 주관한다. 이스라엘,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우방국 사이버군 대표단이 참석했다.



李대통령 남아공 도착…G20 정상회의서 AI·포용성장 등 구상 발표

한국이 주도하는 중견 5개국(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 협의체인 '믹타'(MIKTA) 소속국 정상들과의 회동이 예정돼 있다. 프랑스·독일 정상과 양자회담도 소화할 계획이다.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종료 이후 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2박 3일간의 남아공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후 이번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의 마지막 국가인 튀르키예로 이동한다.박수림



한지아 "취임 100일 맞을 장동혁, 100도 좌클릭 돼있어야" [한판승부]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황진환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당시 사진을 보이며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 류영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여의도 내전.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님 어서 오세요. ◆ 박성태> 예산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런 자리 아닙니까? ◇ 박재홍> 조용히 좀 해 주세요.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 한지아> 예결소위 위원이 아니어서 김한규 의원님께 잘 보여야 하는 한지아 의원입니다. ◆ 이재영> 국민의힘을 정말 이렇게까지 압박하시는 저 민주당의 예결소위. ◇ 박재홍> 지금 말씀하시는 분은 이재영 서울 강동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오셨고, 박성태 실장님 어서 오세요. ◆ 박성태> 안녕하세요. ◇ 박재홍> 한지아 의원님이 적응을 못하시잖아요. 우리 의원님 오랜만에 오셨잖아요. ◆ 한지아> 제가 최고위 나가야지만 불러주시는 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박재홍> 그럼요. 민주당 재판은 아직 마무리는 안 됐습니다만 나경원 의원 등 모두 유죄를 받았습니다만 벌금형에 그치고 의원직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나왔어요. 김한규 의원님? ◆ 김한규>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5년 동안 재판을 했다는 거에 대해서 저는 사법부의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오늘 당시 채이배 의원이 감금당했던 영상을 다시 봤는데 너무 증거가 명확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항소해서 이 부분은 명확하게 다시 한번 평가를 받아야 된다. 되게 중요한 선례라고 생각했고 저는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러다가 개헌 저지선 무너지는 거 아니냐는 얘기들을 하셨거든요. ◆ 한지아> 저는 어느 정도 지적할 것을 지적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그러한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하면 폭력 불법적인 수단은 안 된다 명확하게 명시가 되었고요. 지금 정쟁 법안은 말 그대로 정쟁 법안이기 때문에 양쪽의 시각을 받아서 균형감 있게 가야 되고 정교하게 만들어야 됩니다. 지금 문제점으로 많이 얘기하고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는 말할 것도 없고 지금 계엄 이후에 공수처 그렇게 정교하지 못한 법안이 나왔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마음 졸였습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는 충분히 지금 이번 결과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 이재영> 그냥 국민의힘이 정치적인 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 인정을 해 준 거 아닌가요? ◆ 이재영> 그렇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에 말도 안 되는 공수처법을 무리하게 통과를 시키는 것에 대해 저항했던 정치적 행위에 대해서는 그럴 수도 있다. 황진환 ◇ 박재홍> 그럴 수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채이배 의원님 같은 분들 또 가둘 수 있다는 말씀이세요? ◆ 이재영> 그거에 대해서 그러니까 벌금을 받았죠. ◆ 박성태> 저는 판결문에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했지만 벌은 가볍게 줬다고 봐요. 나경원 의원이 재산 신고가 58억인데 400만 원은 껌값입니다. ◆ 박성태> 그러니까 국회에서는 400만 원이죠. 그래서 지금 이재영 의원님도 말씀하시고 나경원 의원도 어제 한 게 뭐냐면 정치적 항거에 대한 명분을 명백하게 인정했다. 그러면 앞서 박재홍 앵커님이 지적하셨듯이 그런 상황이 되면 또 물리력을 써서 감금도 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했다고 인식하는 거예요. 그런 상황을 만들지 말자는 거죠. 저는 민주당이 잘한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법령 안에 있는 행위를 한 거예요. 거기에 대한 정치적 비난을 받아야 되고 정치적 판단을 받으면 되는 거예요. 일부 의원들이 정치적 판단을 받았다고 했지만 지금 현역을 유지하고 있는 몇몇 의원들은 판단을 받지 않은 거잖아요. 그래야 그런 일이 근절되는데 그게 안 됐기 때문에 지금 국민의힘 내부에서 이거는 법원이 인정한 거다 거기까지 해도 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 김한규> 민주당에 불만이 있으면 우리 당 의원을 감금하시지 왜 바른미래당 의원을 감금해서 힘없는 정당을 감금한 거잖아요. 우리 당에 대해서 정치적 비판할 수 있다. 저는 다른 건 다 떠나서 욕설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화를 낼 수도 있고, 물리적으로 몸에 손대고 이런 거는 진짜 막아야 되는 문제라고 생각하거든요. ◆ 이재영>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 딴 예를 들어보면 이런 거예요. 저희가 봤을 때는 특히 상대방에서 봤을 때는 저건 90만 원이 아니고 백몇십만 원 받고 300만 원 500만 원 받아서 의원직 날려버려야 되는 건데 그렇게 안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 드린 말씀은 법원이 그렇게 판결한 거예요. 정치적으로 행위할 수 있을 거고 잘못을 했으니 400만 원 받아라 300만 원 받아라. 다만 의원직을 날릴 정도는 아닐 정도의 정치적 행위였다고 법원이 했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가 인정해야 된다는 거죠.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당시 사진을 보이며 신상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 한지아> 저는 사실 그때 느꼈을 무력감 저희 22대 국회 소수 야당으로서 굉장히 많이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 한지아> 야당인데 소수 의석. 분명히 제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판결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폭력은 안 된다, 명확하지 않습니까? ◇ 박재홍> 그래서 야당에서 무분별한 항소를 자제하겠다던 검찰이 이번에 항소하는지 보겠다. 그래서 항소 여부의 반응을 보겠다는 건데 김한규 의원님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 김한규> 저는 법조인 출신이다 보니까 제일 먼저 법령과 선례를 보거든요. 반대로 벌금형 구형했는데 벌금이 선고됐는데 50% 이상 나온 경우 이런 경우는 의원들 중에서도 항소를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거죠. ◆ 한지아> 우리가 지금 궁금해하는 건 아마 국민들께서도 궁금해하시는 거는 나경원 의원이 항소하느냐 안 하느냐가 아니라 지금 검찰이 항소하냐 안 하느냐일 겁니다. 결국에는 사실 검찰에게는 딱 한 가지밖에 안 남았습니다. 공소권밖에 안 남았습니다. 사실 이번 검찰이 항소를 해도 항소를 안 해도 그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성태> 제가 검찰이면 나경원, 황교안 이 두 분에 대해서는 항소를 하고 나머지는 안 할 것 같습니다. 왜 그러냐면 사실 벌금의 양형이 지금 중요한 건 아니잖아요. ◆ 박성태> 그렇죠. 그런데 이 두 분에 대해서는 쉽게 말해서 간당간당하기 때문에 이거는 2심의 판단을 받아보자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박재홍> 알겠습니다. ◆ 한지아> 그럴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게 맞을 수도 있고요. ◆ 한지아> 보글보글 끓는다고 제가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또 문제가 생기는데요. 지금 이렇게 버스를 타고 전국을 순회한다고는 하는데 사실 지금 무엇이라도 하는 게 맞다고는 생각합니다. 지금 순서가 있다고 생각해요. 12월 3일 계엄에 대한 사과 그리고 우리가 정당 민주주의가 무너졌던 후보 교체 새벽 교체 건에 대한 사과. 왜냐하면 항소 포기에 대한 거는 우리가 국민께 말씀드려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 김한규> 소수 야당 맞는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우리 한지아 의원님의 머리가 맑아지는 주장에 대해서. ◆ 김한규>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기들이 친한계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나 사실 친한계인데 친한동훈이 아니고 친한지아라는 분들은 많아요. ◆ 김한규> 그래서 친한동훈계는 진짜 되게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얘기를 못하시는 분위기잖아요. 현장에서 모일 수 있는 분 상대로 집회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할 자신이 없는 거죠. 제가 봤을 때 지금 의원들이 되게 속앓이하고 있을 거예요. ◇ 박재홍> 사실 항소 포기 규탄대회에 빠진 의원들에게 불참 사유 소명하게 하기도 했다 이런 얘기도 나오긴 합니다만. 류영주 ◆ 한지아> 그건 아니고 항소 포기 그런 규탄대회에 저희가 안 가게 되면 예의상 우리가 어떤 이유에서 안 간다는 걸 그냥 자발적으로 알려주는 거죠. ◆ 한지아> 그렇죠. 중요한 한판승부를 가야 된다 그러면 거기에. ◆ 한지아> 그런데 항소 포기의 건은 사실 107명의 의원님들은 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한규> 저랑 상임위도 같이하는 게 있고 한지아 의원님 그래서 지난주에 복지위 법안 소위도 하고 바쁘긴 했어요. ◆ 박성태> 그런데 15명 모였고 들어보면 또 다른 지역위원장들 원외에 있는 분들도 사진을 안 찍으려고 그랬다. ◆ 한지아> 그런데 그게 오해가 있습니다. 그 15명이 모였을 때는 상임위가 한 2개 정도를 꼭 집어서 거기서 와달라 그렇게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많이 안 모였는데 그런 내용들까지 당에서 공유했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 박성태> 지역위원장들이 저는 그것보다도 사진을 안 찍은 거는 선거 앞두고 당 대표와 사진 찍는 기본이거든요. 그런데 안 찍는 이유를 제가 사람과사회연구소니까 분석을 하면 대부분 아부하는 이유는 내 경쟁자가 먼저 아부할까 봐 하는 거거든요. 내가 아부하지 않아도 내가 대표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쟤도 그럴 거야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걸 안 하는 겁니다. ◆ 이재영> 왜냐하면 선거가 아직 3년 남았거든요. 지금 찍을 필요가 없어요. 그래서 안 찍은 거 아닐까요? ◆ 박성태> 지방선거 앞두고 필요한 분들 꽤 있을 텐데 보통 선거 앞두고. ◇ 박재홍> 그런데 오늘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이 정치쇼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12.3 계엄 1년에 윤석열 절연 계엄 사과하러 가야 한다. ◆ 한지아> 필요한 얘기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이젠 선택이 아닙니다. 그냥 당연히 해야 되는 겁니다. 지금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장동혁 대표께서 1도 좌 클릭한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지금 100일 정도 됐으면 100도 좌클릭이 되어 있어야 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어디 있습니까? 윤 전 대통령과 우리가 박절해야 됩니다. 지금 박절하게 그분과의 절연을 지금 우리가 그 메시지에 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한규> 한지아 의원님처럼 하면 저희가 비판하기가 어렵죠. 그러니까 5년 지금 최고로 오래 버티고 계신 거거든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 박재홍> 아까 한지아 의원님이 하루에 1도씩 움직였으면 지금 100도 움직이셨냐. 그런데 아까 우리 한지아 의원님 말씀하신 건 다른 방향일 수 있을 것 같아서 과연 그러면 박절할 수 있느냐. ◆ 이재영> 어게인 하려면 잘했어야지 어게인을 하는데 어게인 할 게 없으니까 답답한 거죠. 그런데 저는 그렇게 희망적이진 않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그리고 거기는 지금 사실 1대 1이 아니었고 하여튼 복잡해요. ◆ 이재영> 그러니까 민주당 어떻게 솔직히 상관도 안 하고 그런데 포인트는 뭐냐 하면 우리는 지금 국민을 바라봐야 되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당내 논평이 나올 때 한동훈의 히읗도 안 나오는 상황. 그래서 아까 당내에도 소수라고 말씀하셨는데 친한계에 대한 견제는 여전한 것 같아서 친한계를 지금 장동혁 대표가 잘 품고 계세요? ◆ 한지아> 그런데 소위 말해서 집토끼에 대한 얘기를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장동혁 대표께서 12월까지는 집토끼를 잡겠다라고 했죠. 그런 집토끼를 우리가 잡아야 되는 거라면 장동혁 대표께서 말씀하신 그 집토끼 우리가 반드시 잡아야 되죠. 그렇게 해서 집토끼를 잡았습니다. 우리가 그런 방식으로 집토끼를 잡으면 우리 국민의힘의 스토리는 달라질 겁니다. 하지만 이거를 할 거냐 안 할 거냐는 민주당이 많이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부담을 안고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그걸 하자고 한 거죠. ◆ 한지아> 그래서 그 업적은 우리가 무시할 수 없습니다. 4천억 그리고 우리가 우리에게 부당하게 한 어떤 외국 펀드에게는 한 푼도 줄 수 없다는 그런 마음이거든요. 그거를 놓치고 있는 국민의힘 그것 또한 집토끼를 못 잡는 거죠. 국민들을 위해서 우리가 할 일을 했다, 정치적으로 분리할 수 있어도. ◆ 김한규> 저는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약간 콤플렉스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정치인들이 대중 정치인으로 자기 이름이 있는 정치인들이 있어요. 지금 다른 정당들 사실 정청래 당 대표나 이준석 당 대표나 조국 당 대표가 되시겠죠? 이런 분들은 그래도 강력한 팬덤이 있는 분인데 장동혁 대표는 지금 당 대표가 되긴 했지만 그런 지지자들이 있는 분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한동훈 전 대표가 지금 당에서 별 역할을 하지 못하더라도 여전히 장동혁 대표는 본인의 경쟁자고 신경 쓰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지금 외연 확장을 해야 된다고 하는데 내연을 좁히고 있는 모습 같아서 저희가 봤을 때 사실 친한계나 다 비슷비슷하거든요. 먼저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님 어서 오세요.◆ 김한규> 국회 예결소위 위원 김한규입니다.◇ 박재홍> 예결소위. 우리 의원님 오랜만에 오셨잖아요.◆ 한지아> 제가 최고위 나가야지만 불러주시는 줄 알았더니 그건 아니어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재홍> 그럼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는 충분히 지금 이번 결과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박재홍> 항소할 필요는 없다?◆ 한지아> 그거는 각자의 영역에서.◇ 박재홍> 알겠습니다. 이재영 위원님은?◆ 이재영> 그냥 국민의힘이 정치적인 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 인정을 해 준 거 아닌가요?◇ 박재홍> 법원이?◆ 이재영> 그렇죠. 나경원 의원이 재산 신고가 58억인데 400만 원은 껌값입니다.◇ 박재홍> 2400만 원.◆ 박성태> 그러니까 국회에서는 400만 원이죠. 그래서 항소 여부의 반응을 보겠다는 건데 김한규 의원님은 어떻게 판단하세요?◆ 김한규> 저는 법조인 출신이다 보니까 제일 먼저 법령과 선례를 보거든요. 이럴 때 항소 기준에 따르지 않으면 검찰이 자체적인 규정을 만들 이유가 없는 거 아닙니까?◇ 박재홍> 항소해야 된다. 한지아 의원님은?◆ 한지아> 우리가 지금 궁금해하는 건 아마 국민들께서도 궁금해하시는 거는 나경원 의원이 항소하느냐 안 하느냐가 아니라 지금 검찰이 항소하냐 안 하느냐일 겁니다. 항소하고 나머지는 굳이 뭐.◇ 박재홍> 당시 당 대표, 당시 원내대표 두 분만?◆ 박성태> 그렇죠. 그걸 못 알아들으셨었네.◆ 박성태> 국민의힘 내 소수 야당.◆ 한지아> 그것도 맞네요. 보글보글?◆ 한지아> 보글보글 끓는다고 제가 공개적으로 얘기하면 또 문제가 생기는데요. 왜냐하면 항소 포기에 대한 거는 우리가 국민께 말씀드려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김한규> 소수 야당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거를 같이 공유하고.◇ 박재홍> 한판승부 출연이 있다거나.◆ 한지아> 그렇죠. 중요한 한판승부를 가야 된다 그러면 거기에.◆ 김한규> 낮시간이라 한판승부 할 시간은 아니었어요.◇ 박재홍> 너무 팩트가 정확해. 디테일이 강해.◆ 한지아> 그런데 항소 포기의 건은 사실 107명의 의원님들은 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13분 만에 끝난 모임인데.◆ 한지아> 그런데 그게 오해가 있습니다. 내가 아부하지 않아도 내가 대표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쟤도 그럴 거야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그걸 안 하는 겁니다.◇ 박재홍> 쟤도 안 찍을 거야.◆ 박성태> 그렇죠. 이게 무서운 거예요.◇ 박재홍> 아니랍니다.◆ 이재영> 왜냐하면.◇ 박재홍> 당협위원장님.◆ 이재영> 제가 당협위원장이잖아요.◆ 박성태> 반박시 당신 말이 맞습니다.◆ 이재영> 왜냐하면 선거가 아직 3년 남았거든요. 지금 박절하게 그분과의 절연을 지금 우리가 그 메시지에 담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한규> 한지아 의원님처럼 하면 저희가 비판하기가 어렵죠. 저쪽은.◆ 한지아> 민주당도 그렇게 가면 안 될 것 같은데.◆ 이재영> 그런데 그건 민주당은 그렇게 가면.◆ 김한규> 우리는 당원이 원체 알립니다



“우리끼리 짠물 정치하나”···‘당심 70%’ 지방선거 경선룰에 국힘 일각 우려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의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종전 50%에서 70%로 확대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당심 반영 비율을 높이면 중도층으로의 확장력이 떨어지는 인사가 공천 받을 가능성이 높아져 선거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우려가 당 일각에서 나온다. 국민의힘 내년 지선 전략의 틀을 마련하는 당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은 21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최고위원회의에 건의할 경선 규칙을 발표했다. 기획단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70%,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30% 반영하는 규칙의 당내 경선을 거쳐 후보를 뽑는 안을 마련했다. 기존의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 규칙보다 당심 반영 비율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당 일각에선 당 확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만 45세 이상 여성 신인에게는 가산점이 10%포인트 부여된다.



김한규 "검사장 고발로 김용민·김병기 갈등? 방향성 같아" [한판승부]

정부청사사진단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세훈 시장의 그런 프로그램들마다 다 찾아간다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언론에서는.◇ 박재홍> 종묘.◆ 한지아> 종묘, 한강버스 등등.◇ 박재홍> 감사의 정원.◆ 한지아> 감사의 정원 맞습니다. 지금 어제 같은 경우에는 박주민 위원장께서까지 오세훈을 찾아가셨는데 이제는 민주당에서 그만하셔야 됩니다. 그만하셔야 되는데 그러면 이게 그렇게 뭐 지금 우리나라에 1100만 명의 외국인들이 매년 온다고 합니다. 재개발은 해야 되겠죠. 아마 그거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는 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러면은 재개발은 돈이 듭니다.◆ 한지아> 그리고 돈은 서울 시민들의 그런 세금에서 옵니다. 그거를 경제적으로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우리가 어떤 불가피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렇다면은 우리가 세운 상가에서 남쪽으로 보면 미래를 북쪽으로 보면 종묘와 그리고 우리가 궁이 있는 그렇게 가도 굉장히 아름다울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게 자꾸 민주당이 진보 아닙니까? 법적인 문제가 없습니다, 더 이상. 저는 기본적으로 우리 당이든 저쪽 당이든 정치권의 고발을 되게 싫어하고요. 그냥 무혐의 되는 게 너무 많아요. 그리고 이게 100% 사전 선거 운동이면 우리 한동훈 대표님이 유튜브 하는 거 2030년 대선 사전 선거 운동 아니에요? 대선 나가실 거잖아요.◆ 한지아> 그렇지 않아요, 그건 모릅니다.◆ 김한규> 한지아 의원님이 나가시나요? 그리고 저는 오히려 지금 해 주시는 게 김민석 총리는 서울시장 안 나가려고 당 대표 나가시나 이런 얘기들이 있는데 자꾸 저렇게 띄워주시면 난가? 게다가 홍보하는 게 저는 좋다고 생각하는 게 저는 다 필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박재홍> 사실 어쨌든 논쟁이 되면 그건 되게 중요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이재영> 그렇죠. 게다가 종묘 같은 경우도 그러니까 김민석 총리에 대해서 이런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소위 말하는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는 짤을 보면 과거에 청계천 반대했었던 그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때도 반대만 하고 쓸데없다고 그랬고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다고 그랬는데 사실 청계천 지금 시민들이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 서울의 큰 자산이 됐습니까? 그런 것만 보더라도 종묘도 그렇고 게다가 지금 나와 있는 감사의 정원. 종묘도 개발 방식에 대해서 또 감사의 정원 같은 경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종묘다. 각 공간에 맞는 게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받들어 총 모습이 꼭 광화문에 들어와야 되느냐.◇ 박재홍> 이순신 장군이 있는데.◆ 박성태> 그렇죠. 그러면은 예를 들어서 저는 뭐 참전국들 당연히 우리가 기념해야 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용산에 가든지.◇ 박재홍> 전쟁기념관 옆에.◆ 박성태> 전쟁기념관 옆에 가는 게 더 마땅한 장소라고 생각해요. 돈은 한정이 돼 있고 우리가 어떻게 갈 거냐, 그러니까 종료 앞에 있는 세운상가 지역을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기술적인 건 제가 모르겠습니다. 높이 올릴 수, 옆으로 올리면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이런 사업들을 진행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그냥 강조드립니다.◇ 박재홍> 민주당 이슈로 한번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거에 대해서 또 김병기 원내대표는 그런 건 정교하고 일사불란하게 해야지 뒷감당은 거기, 거기라면 아마 법사위에서 해야 될 거야라고 이렇게 말씀을 했고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하죠. 그러니까 김용민 의원, 여당 법사위 간사 이분이 뒷감당 잘 할 수 있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우리 천장을 바라보고 있는 김한규 의원부터 해볼까요?◆ 김한규> 예, 김병기 원내대표와 김용민 의원과 김한규 의원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러면.◆ 김한규> 전.◇ 박재홍> 전 최고. 원내 지도부로.◆ 김한규> 그렇죠. 그러다 보니까 그사이에 발생한 거는 그때그때 바로 보고를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김병기 원내대표의 얘기죠.◆ 한지아>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법사위는 안티 이재명 대통령인 것 같습니다. 무슨 외국 순방 징크스가 있는지.◇ 박재홍> 여당 법사위가.◆ 한지아> 예, 여당 법사위가요. 이재명 대통령께서 나가실 때마다 이슈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민주당 내에 그 대통령실인지 정청래인지 무슨 세력인지 모르지만 되게 세게 붙었다는 거는 누구나 다 감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근데 되게 큰 싸움이 일어났구나라는 생각은 좀 듭니다. 이거는 우리 김한규 의원님이.◆ 김한규> 냉정하게 얘기하면 두 가지 다 효과죠. 하나는 분명히.◇ 박재홍> 1인 1표.◆ 김한규> 이제는 예전과 달리 당원들의 의사를 확인하는 게 너무 쉬워졌어요. 국민의힘이 당원과 대의원의 투표 격차를 없앤 지가 오랜데 민주당이 갖고 있는 건 시대 흐름에 안 맞죠. 그리고 이게 정청래 당 대표한테 유리한 것도 사실이죠. 정청래 당 대표는 당원들이 지지를 더 많이 받으시는 분이고 또 대의원들은 아무래도 현역 국회의원들이 추천을 하시는 분들이니까 그러니까 현역 국회의원들의 영향력을 배제하기 위해서도 당원 투표의 비율을 높이는 게 맞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정창래 당 대표가 특정 안건이나 아니면 내년도 다음 전당대회 때 당 대표 나실 때 유리한 건 맞죠. 근데 두 가지 중에 본인이 당 대표 하려고 했다? 그거는 저희가 모르는 일이고 여하튼 분명히 저는 시대의 흐름인 건 맞고 지역구 국회의원, 제가 제주도당 위원장인데 저의 권한은 확 떨어지는 건 맞습니다. 김한규 의원님도 그게 흐름이라고 얘기하셨고 사실 상향식이라는 게 상향식이라고 하면 다 맞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근데 그냥 당원들이 다 결정하는 게 맞다는 게 마치 하나의 법칙처럼 돼 있는 거 저는 그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박재홍> 방금 이언주 의원이 또 SNS에 이렇게 말씀을 했네요. 함께해 주신 김한규 의원님 고맙습니다.



외연확장·보수결집 사이…장동혁의 선택은

당내에서는 '당명 변경'까지 거론되면서 고강도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한 지도부는 연말까지 보수 결집을 호소하는 메시지에 방점을 찍고 대여투쟁에 총력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장 대표는 자신만의 '혁신 로드맵'을 구상하고 있으며, 내년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언이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힘은 올해 말까지 보수 결집을 강조하는 행보가 이어질 예정이다. 당내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당명 변경'까지 거론됐다. 국민의힘 단체 채팅방에서 "당명 변경과 함께 재창당 수준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과거와 절연한다고 해서 과거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정부여당의) 폭정에 맞서는 것에 힘을 쏟을 시간"이라고 했다. 지난 20일 장동혁 대표는 자당 재선 의원들과의 모임에서 "중도층을 비롯해 외연 확장에 대한 고민을 누구보다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당 지도부 관계자는 "지금은 기존의 세를 다지고 약속한 것을 지키는 과정"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설 것이다. 바뀌지 않으면 망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당 지도부 관계자도 "당이 탄핵의 강을 건너 새로 태어났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내년 1월 특검 수사가 끝나는 시기가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달 1번씩 호남행'을 포함한 험지로의 확장이 대표적이다. 당 안팎에서는 윤희숙 전 혁신위원장이 계엄에 대한 사과를 당헌에 삽입하자고 한 수준의 혁신까지 언급된다. 당 관계자는 "윤 전 위원장의 혁신안은 틀리지 않았다.



오창석 "국힘 박민영, 논란 발언의 타깃은 결국 한동훈" [한판승부]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재홍> 청년은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는 가장 맑은 창이라는 말이 있죠. 말씀대로 우리 사회 가장 큰 자산은 바로 청년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 모셨습니다. 오창석 이사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창석>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렇게.◆ 오창석>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박재홍> 그래요. 이번 정부에서 국정기획위원회 위원도 하셨지요?◆ 오창석> 예. 시사평론가로 저도 얘기를 많이 했고. 그런데 들어가서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는 정말 전문가의 영역이에요.◇ 박재홍> 디테일이 들어가니까.◆ 오창석> 원래 검찰 출신이라든지 원래 판사 출신이라든지 이런 분들과 뒤섞여서 얘기하는데 처음에 약간 미스가 있었어요. 바로 이동했고 정치행정분과 있을 때는 또 아무것도 안 하고 나오면 안 되니까 킥스라고 형사사법 포털이 있어요. 거기 일부 자기 재판 결과가.◇ 박재홍>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그런 거지요?◆ 오창석> 들어가봐야 하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전산이 잘 되어 있는 국가에서 내 재판이 끝났는데 내가 들어가봐야만 알 수 있다는 게 조금 이해가 안 됐어요. 미리 통보해 줄 수 있는 거거든요.◇ 박재홍> 문자 알림, 카톡 알림.◆ 오창석> 예, 그런 거. 내라고.◆ 이재영> 남산 2호 터널도 그래.◆ 박성태> 그렇지요. 다 내라는 건 알아서 재깍재깍 내라고 오는데 국민연금도 제가 빠져 있다가 이제 내라고 넣을 때 됐다고 연락이 와요. 오늘은 권순표 버리고 박재홍 왔다. 오창석 때문에. 자주 와야겠네.◆ 오창석> MBC의 뉴스 하이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고정을 하다가 이사장이 되면서 지상파 고정은 조금 불편해서 다 하차했습니다. 낮시간은 대부분 다 비었습니다.◇ 박재홍> 저녁 시간은 괜찮잖아요.◆ 오창석> 그렇습니다.◇ 박재홍> 퇴근 이후. 이제 이사장 임기가 시작된 거지요?◆ 오창석> 예, 시작됐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선출됐습니다.◇ 박재홍> 일주일 됐군요.◆ 오창석> 예, 일주일 됐습니다.◇ 박재홍> 삶이 뭐가 달라졌어요?◆ 오창석> 일단은 전임 이사장이 장예찬 이사장이었습니다. 임기 3년이었는데.◇ 박재홍> 선임이 어마어마한 분이셨군요.◆ 오창석> 예. 사실 어떻게 보면 윤석열 정권 탄생했을 때 청년 중에 가장 힘이 있었던 사람이기도 했었잖아요.◇ 박재홍> 참모 1호.◆ 오창석> 예. 일주일 동안?◆ 오창석> 인수인계를 받으면서 뭘 처리해야 되고 이렇게 하다 보니까 원래 재단의 숙원 사업 중에 공공기관 전환 같은 것들이 있었어요. 원래 문재인 정부 때는 정범구 전 의원이 청년재단 이사장이셨는데.◇ 박재홍> 독일대사 하셨던.◆ 오창석> 맞습니다. 그래서 청년정책진흥원으로 공공기관 전환을 하려고 하는 숙원 사업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그걸 준비하기 위해서 국조실로 주무관청을 바꾸고 윤석열 정부에서 이행하려고 하다가 이사장 사퇴 후 새로운 이사장 때 하려고 했는데 이사장이 2년간 공백이 되면서 다 정지가 된 거거든요. 의전 차량.◆ 오창석> 의전이 차량 그런 건 없고요. 무료 주차 등록.◆ 박성태> 해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박재홍> 너무하다. 이사장인데 무료 주차 등록.◆ 오창석> 엄청난 겁니다.◆ 박성태> 차량은 해줘야 되는 거 아니에요?◆ 오창석> 청계천에 있는 관정빌딩이라는 곳에 있는데 세입자로 있거든요. 그러면 이재영 위원장님 또 한 번.◆ 이재영> 지금 내 나이에 청년?◇ 박재홍> 아니, 이사장이 청년들께 기쁘게 해 주면 되는 거지. 연륜 있는 경험으로.◆ 오창석> 정범구 이사장 선례가 있습니다.◆ 이재영> 고민해 보겠습니다.◆ 박성태> 장안의 화제인 사장 남천동은 어떻게 되는 거예요?◆ 오창석> 겸직이 됩니다. 저희만 살아남았습니다.◇ 박재홍> 갑자기 멈추게 되네요. 그때 비례대표가 했고 하여튼 그렇습니다.◇ 박재홍> 이재영 위원님 한번 모셔서 강연 한번 들으세요. 이사장님.◆ 오창석> 재단에 아직 흔히 말하는 자금이 많이 남아 있더라고요.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유익한 사업을 많이 진행하시면 좋겠고. 우리 오창석 이사장님 맨 왼쪽에 김민석 총리님. 이게 약간 사진이 공교롭게.◆ 오창석> 도레미레라고.◇ 박재홍> 본인이 또 이렇게 말씀해 주시고.◆ 오창석> 재단 직원이 왜 이사장님 가방 메고 찍어서 약간.◇ 박재홍> 청년 같아요. 이런 것들에 대한 관심이 크다 보니까 현직 국무총리로서는 최초로 지스타를 방문했습니다.◇ 박재홍> 그렇군요. 오창석 이사장께서 같이. 오창석 이사장은 맨 오른쪽 구석에.◆ 이재영> 드시기만 하는데.◇ 박재홍> 사진에 관심 없어요.◆ 오창석> 정말 밥만 먹었습니다. 저 반대편에 송미령 장관님 함께.◇ 박재홍> 농식품부 장관.◆ 오창석> 아마 1000원 아침밥 행사였는데 농림부에서 나온 이유는 아마 쌀 소비 진작을 위한 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업이거든요. 그러면 저게 학교에서 또 정부에서 또 심지어는 성균관대 같은 경우는 종로구에서 일부 지원해서 1000원으로 판매하고 있고 학식의 질이 굉장히.◇ 박재홍> 맛있어요?◆ 오창석> 높고 맛있었어요. 물어보니까 그런 거 아니고 진짜로 원래도 맛있다.◆ 박성태> 앞서 김민석 총리랑 같이 있는 사진 구도가 대통령실 사진 구도예요. 주요 인물을 한쪽 끝에 거는.◇ 박재홍> 그렇지 그렇지.◆ 오창석> 정말 밥만 먹고 왔습니다.◇ 박재홍> 좋았어요. 사실 비수도권에 있는 제조업 청년들의 어려움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고요. 최근에 불거진 쿠팡 새벽 배송 문제 같은 것들도 이걸 너무 이념적으로 접근하는 문제들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노동자의 컨디션을 체크할 수 있는 방안으로 조금 나아가야 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일각에서 사실 이게 온라인에서 굉장히 세게 한 번 붙었어요. 그런데 이거 얘기를 페이스북으로 글 올리는 사람들끼리 댓글로 싸움만 이어져서는 안 되는 굉장히 큰 문제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장애인 문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적절했었고 그런 표현에서는 아마 청년들은 다 대부분 동의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박재홍> 그리고 국민의힘 반응이 부적절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게 제가 시사평론가로서의 답변을 하면 맹렬한 비판으로 다가갈 거고 청년재단 이사장으로 다가갈 거라면 우리는 청년 장애인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 실제로 재단에서 경계성 지능 청년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홍장원 전 차장 굉장히 날카롭게 말씀하셨네요. 이 장면이 굉장히 많이 화제가 됐는데 이사장님 중요하게 보신 장면?◆ 오창석> 사실 처음에 여러 가지 발언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사과를 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반성에 대한 표현을 수차례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저런다는 모습은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죠. 그런데 아직까지는 약간 혼재되어 있는 모습으로 가다 보니까 특히 최근에 장동혁 대표의 발언을 보면 굉장히 혼재되어 있거든요. 그런 용기 있는 모습이 나와야 됩니다. 1020에서 우리가 보수라고 얘기하는 것이 굉장히 비주류고 소수다. 진짜 그걸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임경빈 작가도 있고 노무현 재단 황희두 이사도 있고 또 신진욱 교수님이라고.◇ 박재홍> 사회학과.◆ 오창석> 열심히 활동하시고 칼럼 쓰시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 청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야 된다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재홍> 앞으로의 활동 각오 20초 듣겠습니다.◆ 오창석> 유튜브 좋아요 구독과 알람 설정 해 주시고요. 열심히 뛰어서 내년에 또 좋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채널로 성장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박재홍>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 고맙습니다.◆ 오창석> 감사합니다.



[영상] 이번엔 '흔적'조차 없었다…'핵잠 그날' 기자실에선

30년간 좌절을 반복해온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 프로젝트가 하루아침에 다시 수면 위로 급부상한 순간, 국방부 실에는 그야말로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강남 땅’ 2곳 현금화 나선 남욱… 부동산업계 “급매해도 150억 차익”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는 A 씨의 말이다. 대장동 1심 재판에서 징역 4년, 추징금 0원을 선고받은 남욱 변호사가 자기 소유 땅을 매물로 내놓고,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는 빌딩에 대한 추징보전을 해제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 부지는 2021년 8월 강남구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같은 해 9월 대장동 관련 수사가 본격화하며 공사가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토지는 현재 구로세무서가 압류한 상태이지만 거래는 가능하다.남 변호사가 차명으로 소유한 또 다른 건물은 청담동 명품거리 인근에 있었다. ㈜아이디에셋은 빌라가 있던 청담동 토지를 2020년 총 54억4000만 원에 구입해 2021년 5층짜리 건물을 지었다. 법조계에서는 대장동 일당의 추징보전 해제 요청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국힘, 주말부터 전국 순회하며 장외 여론전…대여 투쟁 강화

국민의힘은 22일 부산·울산을 시작으로 경남, 경북, 충청, 강원, 경기 등을 돌며 내달 2일까지 대여 투쟁을 이어간다.국민의힘은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와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한 공직자들을 가려내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것 등을 고리로 대여(對與) 공세의 고삐를 죄고 있다.장동혁 대표는 의원들과의 만남에서 “이재명 정부의 만행을 알리는 계기를 갖겠다”며 향후 투쟁 방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번 토요일 부산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경남 창원, 화요일에는 경북 순서로 국민께 소상히 설명할 예정”이라며 “해당 지역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민심을 잘 수렴해서 이 정부의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조국 ‘대장동 항소포기’ 토론 제안 수락…“정청래 참여 환영”

장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저와 토론합시다”라고 적었다.



장동혁, 조국 ‘대장동 토론’ 제안 수락…“정청래도 환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토론을 제안을 수락했다. 장 대표는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를 통해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에 실린 금주의 사진 뉴스 [NK 포토이슈]

선전용 고화질로 제공된 이 사진들을 잘 살펴보면 북한 주민들의 생활 모습 이면에 비친 갖가지 실상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힘, 주말부터 전국 순회 장외여론전..."이재명 정부 만행 알릴 것"

국민의힘이 이번 주말부터 부산·울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대여 공세의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후 법무부·대검찰청·용산 대통령실 등 주요 기관 앞에서 현장 규탄대회를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해왔다.이번 전국 순회를 계기로 장 대표의 리더십 구축이 가속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장동혁, 조국 '대장동 토론' 수락..."정청래도 언제든 환영"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후보가 제안한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공개 토론을 공식 수락했다.장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장동혁, 조국 '대장동 토론' 제안 수락…"정청래도 환영"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 후보의 '대장동 항소 포기' 관련 토론 제안을 수락했다. 장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 후보의 토론 제안에 대한 보도 링크와 함께 "저와 토론하자"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정식으로 (토론을) 하자고 하면 언제든지 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



내란특검, ‘계엄해제 방해’ 의혹 관련 김용태 의원 참고인 조사

이후 원내대표실에 머물던 그는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다.당시 원내대표실에는 김 의원 외에 추 전 원내대표, 김대식·김희정·송언석·신동욱·임이자·정희용·조지연 의원 등 9명이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조사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박수림



“더 있다간 생체실험으로 죽겠구나” 사선 넘어온 북한군[주성하의 북에서 온 이웃]

그는 여단 병원에서 도망쳤다. 더 있으면 시체로 나와야 할 것 같았다. 하지만 남은 1년을 버틸 수 없었다.하루에 3시간밖에 자지 못하고 쉬는 날도 없이 공사판에서 버티던 강 씨는, 열흘 전 배가 너무 아파 병원에 실려 왔다. 그는 강제로 링거를 맞았다. 북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써비차. 강 씨는 저 도로를 기준으로 이동해 한국으로 왔다. DB “내가 여기에 있다간 생체실험 대상이 돼서 죽겠구나.”집에 전화해서 항생제를 살 돈을 전달받은 병사는 장마당에서 항생제를 구입해 맞을 수 있었다. 그때 강 씨도 집에서 보내준 돈으로 항생제를 사서 나을 수 있었다. 집이 갑자기 가난해져서 돈을 보낼 수 없기 때문이다.2년 전 숱한 군인들이 병원에서 죽는 것을 본 트라우마가 머릿속에 그대로 있는 상황에서, 이번엔 자신이 죽을 차례가 온 것이다. 병원에서 놔주는 링거가 뭔 진 몰라도, 별 효과가 없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살려면 도망쳐야 했다. 쌀 3~4㎏을 살 수 있는 액수였다.군복 꼴을 보니 가난한 병종의 군관임이 틀림없었다. 강 씨는 대위에게 다가가 차고 있던 전자시계를 내밀며 “고성에 일 보러 가는데 여행증이 없으니 도와 달라”고 했다. 쌀 3~4㎏ 정도 살 수 있는 액수다. 여행증 검열을 하려 적재함에 오른 군인에게 군관은 자신의 공무 여권을 보여주며 강 씨는 자기가 데리고 가는 부대원이라고 소개했다. 북한에서 군관들이 스폰서 역할을 할 대원들을 데리고 다니는 것은 너무 일상적인 일이다.초소 군인은 별 시비를 걸지 않고 지나갔다. 돈이 나올만한 사람에게 시비를 걸어야지, 가난한 군관을 건드려봐야 뇌물도 없고, 입만 아프다는 것을 안다.무사히 고성에 도착한 강 씨는 장마당부터 찾아갔다. 이제부터 한국까지 가려면 먹을 것이 있어야 했다. 수중에 남은 1만 원으로 북한에서 만든 과자 1㎏과 담배 두 갑을 살 수 있었다. 밤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움직일 생각이었다.그에겐 고성에서 근무했던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저기 보이는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남조선이란 정보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생사가 결정되는 출발선에 서고 보니 육체적 고통 정도는 얼마든지 참을 수 있었다.2024년 8월 17일 밤. 그는 도로 옆으로 뻗은 철길로 내려왔다. 그는 부소대장급인 상사 견장을 단 강 씨를 보더니 “어디로 가십니까”라고 물었다. 이번엔 군인이 “배낭 좀 봅시다”라고 했다. 배낭 안의 손전등을 봤다면, 새벽에 손전등도 켜지 않고 가는 그를 의심이라도 할 법하지만 이 군인은 처음부터 과자 봉투와 담배만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다. 담배 한 갑을 꺼내 주자 입꼬리가 올라갔다.전짓불 때문인지 저기서 한 명이 또 다가왔다. 남은 담배 한 갑을 보더니 또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이때 또 한 명이 나타났다. 강 씨는 배낭을 발로 차 옆으로 밀어놓았다. 손전지가 발견되면 재미없을 것 같았다.중대장이 또 누구냐 물어서 강 씨는 아까 했던 거짓말을 다시 되풀이했다. 갑자기 담배를 받은 군인이 나서서 열심히 강 씨 편을 들어주기 시작했다. 그 한숨의 의미를 강 씨는 안다. 강 씨는 말이 떨어지자마자 돌아서서 왔던 길로 다시 걸었다.그들이 안 보이게 되자 그는 이번엔 도로를 건너 반대쪽으로 갔다. 갑자기 몸이 쑥 빠지더니 빨려 들어가기 시작했다. 더 이상 몸이 빠지지 않았다. 뿌리가 뽑히면 그도 죽을 수밖에 없었다.조금씩, 조금씩 끌어당기기를 한 시간 넘게 반복한 끝에 겨우 몸을 뽑아낼 수 있었다. 수렁에서 나온 그는 다시 도로를 건너 산으로 올라갔다.온몸이 젖어 기진맥진한 그는 산에 올라가 돌 틈에 몸을 숨기고 쓰러졌다. 배낭을 꺼내보니 과자가 죽이 돼 먹을 수 없게 됐다. 두 명의 군인이 잠복 초소에서 나오더니 노래를 흥얼거렸다. 낮에 산 아래를 보니 남쪽으로 연결된 도로가 보였다. 여기서 주저하면 끝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았다.견장을 보니 입대한 지 3년쯤 돼 보이는 군인이었다. 20m쯤 떨어져 자는 병사가 한 명 더 보였다. 상대가 대답할 틈을 주지 않고 강 씨는 몰아붙였다.“너 근무에 나와 이리 자는 거 분대장이 알아? 돌아가십시오.”강 씨는 병사를 한 번 더 째려보고 뒤로 돌아 걸었다. 떨어져 자고 있던 한 명은 그때까지 일어나지 않고 계속 잠을 자고 있었다. 얼마쯤 돌아오다가 다시 산에 올랐다.병원에서 떠날 때부터 강 씨는 하늘을 향해 수없이 기도했다. 배수구에 들어가 보니 쇠살창이 설치돼 있었다. 다시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배수구를 지나 장벽의 반대쪽에 도착하니 두 사람 정도 나란히 걸을 정도 너비의 순찰로가 나오고, 순찰로 옆에 고압 철조망이 두 개 있었다. 1.5m 앞에 있는 두 번째 철조망도 같은 방법으로 통과했다.철조망 사이엔 모래를 깔아놓은 ‘흔적선’이 있었다. 그런 물은 썩은 물이라 마실 수 없었다.그가 도착한 마지막 철책 지역은 약 1m 간격으로 철조망이 다섯 겹 설치돼 있었다. 감시탑 바로 아래엔 그늘이 져 있었다. 등잔 밑이 어둡다는 격언에 목숨을 맡겨 보기로 한 것이다.감시탑 위의 군인은 한국 노래를 흥얼흥얼 부르고 있었다. 강 씨도 그 노래를 안다.“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노랫소리가 높아지면 강 씨도 슬금슬금 움직였다.드디어 첫 번째 철조망에 도착했다. 강 씨도 숨을 죽이고 엎드려 있었다. 이번엔 중얼중얼~. 다시 한국 노래….세 번째 철조망에 도착했다. 그는 미친 듯이 땅을 팠다. 이 철조망엔 전기가 흐르고 있었다.



장동혁, 조국 ‘대장동 토론’ 제안 수용…"정청래 참여도 환영"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조 전 위원장에게 토론을 제안했으며 조 전 대표는 전날 "한 전 대표는 당 내부부터 정리하고 나오는 게 좋지 않느냐"며 "장동혁 대표가 정식으로 하자고 하면 언제든 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리며 조 전 대표의 토론 제안에 대해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저와 토론합시다.



조국 "'김영삼 정치'는 조국당 DNA...국힘 당장 영정 내려야"

영정을 계속 걸어두는 건, 김영삼 대통령님과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라고 밝혔다.조 후보는 "'김영삼의 정치'는 조국혁신당의 DNA로 자리 잡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김영삼 대통령님의 정신을 계승한다고 말하고 당사 벽면에 영정을 걸어두고 있지만, 독재·쿠데타·불의에 맞서 싸운 김영삼의 정치와 내란 우두머리를 비호하며 극우 세력과 손잡고 있는 국민의힘의 모습은 단 한 조각도 닮지 않았다"고 주장했다.또 조 후보는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군사독재의 시대를 끝내고 문민정부의 시대를 열었다.4·19 혁명과 광주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복원해 민주주의의 진실을 국가 공식 기록 위에 올려놓았다"고 강조했다.이어 "하나회 척결, 금융실명제, 공직자 재산등록제 등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틀을 마련한 결단이었다"며 "그분은 '독재와 불의에 맞서라' '민주주의 기반을 단단히 세우라'고 포효했다.



국힘, 헌법존중TF 가동에 “공무원 전담 내란 재판소…빅브라더식 감시”

이 말은 곧 ‘TF가 성과를 내려면 누군가는 반드시 색출돼야 한다’는 뜻”이라며 “희생양이 정해지고 숙청의 데드라인까지 못 박은 셈”이라고 주장했다.



與 “조희대, 법원노조 법원장 평가 최하위…직접 평가에 응답하라”

내란 혐의와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엄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거 10주기’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식, 고향 거제서 엄수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이 22일 김 전 대통령 고향인 경남 거제에서 엄수됐다.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은 김 전 대통령 영전에 헌화하면서 고인을 기렸다.



장동혁·조국 '대장동 토론' 성사되나…張, 토론 제안 수용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조 전 대표의 토론 제안에 대해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빠른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속보] 장동혁, 조국 대장동 토론 제안에 “좋다…정청래 참여도 환영”

“20년 전만 해도 나는 기후변화에 관해 책을 쓰기는커녕 공개 석상에서 강의할 거라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조국 “국힘, YS 영정 내려야…‘김영삼 정치’는 조국혁신당 DNA”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당장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정을 내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조 전 위원장은 “김영삼 대통령님은 ‘독재와 불의에 맞서라’, ‘민주주의의 기반을 단단히 세우라’고 포효했다.



"새벽배송은 2급 발암물질"…노동장관 주장, 근거 찾아보니 [이슈+]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근로감독관 정책 공유회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이 지난 20일 새벽배송에 대해 언급하면서 한 말이다. △1군은 인체에 발암성과 관련한 충분한 근거 자료가 있는 경우로, 다이옥신과 벤조피렌, 석면, 담배, 가공육 등이 포함된다. 그런데도 국내 논쟁에서는 '2A군'을 '2급 발암물질'로 번역해 정치적 구호로 재가공되고 있는 셈이다.게다가 IARC가 '2A군'으로 분류한 대상조차 정확히 '새벽배송'은 아니다. IARC는 2019년과 2020년 '야간 교대 근무(Night shift work)'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며 "활동 주기를 교란하는 야간 교대근무"를 2A군으로 분류했다. 여기서 말하는 교대 근무는 일반 인구가 자는 시간대에 이루어지는 근무, 일정 기간 이상 반복되는 교대 스케줄, 수면 리듬·호르몬 분비·대사 리듬이 장기간 깨지는 환경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라는 명분에 '2급 발암물질'이라는 자극적 표현이 더해지자, 정치권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하지만 실제 현장과 소비자의 목소리는 이와는 괴리가 있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21일 논평에서 "당사자와 소비자 모두 새벽배송 금지에 반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가 민주노총의 주장에 동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장관이 민주노총 출신이라 해도 공직자가 된 이상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슬기



조국 "김영삼 정치는 조국혁신당 DNA…개혁정신 이어가겠다"

부끄러움은 아는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수림



[속보] 김현철 “민주당, 아버지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개미 한 마리’도 안 와” 강한 비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김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이 참석하지 않은 것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동혁·조국 '대장동 토론' 성사될 듯… 정청래 합류할까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장이 '대장동 사건'을 주제로 토론하기로 22일 사실상 합의했다.



장동혁·조국, 대장동 토론에 사실상 합의…정청래에 동참 제안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조 전 대표의 토론 제안에 대해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저와 토론합시다. 이에 대해 조 전 대표는 바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안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장동혁-조국 ‘대장동 항소포기’ 토론 성사…“정청래도 같이 하자”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양당 협의 하에 일시와 장소를 잡자”고 했다.



정청래 “尹이 대통령이었다니…‘윤어게인’ 더 비루하고 처참”

그러자 정 대표는 “이런 자가 대통령이었다니, 그런데 아직도 윤어게인을 외치는 자들이 있는 게 더 비루하고 처참하다”고 평했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유튜브 쇼츠 영상 링크와 함께 ‘참 비루하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홍장원이 윤석열에 피고인이라고 부르자 윤 멘탈 나감’이라는 제목으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1차장이 지난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을 당시 심문을 내용으로 한다.



민주 ‘김용현 변호인단 감치 소동’에 “법정 모독 바로 잡아야”

특위는 “재판부의 정당한 판단과 수차례 경고에도 불응하며 고성을 지르고, 감치 명령을 조롱하기까지 한 행태는 법정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범마저 부정한 것으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정면으로 훼손하는 명백한 법정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특위는 “변호인의 지위를 악용해 내란관련 재판을 방해하고 절차를 훼손하는 부당한 행위는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사법부는 결코 이러한 범죄적 행위에 흔들려서는 안 되며, 법정의 권위는 어떠한 정치적·사회적 이해관계보다 우선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발생한 김용현 전 국방장관 변호인들의 반복적 소란과 감치 명령 불복 사태는 단순한 법정 소란을 넘어 사법 질서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조희대 법원장 평가 최하위…리더십 대한 경고”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법원본부의 법원장 평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최하위를 기록했다는 MBC 보도와 관련해 “사법부 구성원조차 조 대법원장의 리더십을 더 이상 신뢰하지 않는다는 엄중한 경고”라고 밝혔다.



“이러니 개딸과 김어준 아바타”···‘YS 차남’ 김현철, 추모식 불참 민주당에 직격

앞서 전날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추모식에 전원 불참하고 정청래 대표 명의 조화만 보냈다. 민주당 지도부가 김 전 대통령 추모식에 전원 불참한 것은 올해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세운상가 재개발 반대는 오세훈 흠집내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22일 여권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종묘 앞 재개발 정책을 비판하는 데 대해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오 시장을 흠집내려는 시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고유사무에 불과하다”고 했다.



YS 차남 김현철, 10주기 불참 민주당에 "이러니 김어준 아바타"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도 참석했다.



도이치 제3의 주포, 구속 심사 포기…이르면 오늘 저녁 결론

법조계에 따르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는 이날 오후 3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과 관련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 때 김 여사와 이씨가 주고받은 메시지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순직해병 사건, 한 사람의 격노가 국가 뒤흔들어…국힘은 아직도 윤어게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9월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 대변인은 “특검의 수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이 여전히 ‘윤어게인’을 외친다면, 진실 은폐의 조력자임을 자처하고 국정농단의 꼬리표를 스스로 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 전쟁, 단 1주일내 판가름...전술핵 초반에 수도권 장악 시도”[한반도 안보 대해부]

북한이 경제력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핵과 미사일·특수전·사이버공격을 중심으로 한 속전속결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장기전이 아닌, 전쟁 초기 3일~7일 내 승부를 보려고 한다는 점을 경고했다. 우리는 이지스함으로 탄도미사일 탐지와 요격이 가능하다”며 “숫자가 아닌 기술력의 차가 전쟁 결과를 좌우한다”고 분석했다.이와 달리 북한이 전략적으로 키우는 분야는 바로 전략군과 특수작전군이다. 지 교수는 “북한은 세계 3위 수준의 가상화폐 보유국”이라며 “국가 차원의 대규모 해킹 능력이 뒷받침한 결과다. 전쟁은 총성이 아니라 네트워크 공격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국민의 휴대전화와 인터넷 공간이 전장이 됐다.



홍준표 "세운상가 재개발 반대? 오세훈 흠집내기일 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2일 여권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세운상가' 재개발 추진 정책을 비판하는 데 대해 내년 지선을 앞둔 오 시장 흠집 내기라고 지적했다.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세훈 시장의 세운상가 재개발 정책을 지지한다"며 "이미 도심의 흉물이 되어 슬럼화된 세운상가를 두고 수도 서울의 새로운 모습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종묘를 재개발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종묘 경관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세운상가 재개발을 반대하는 저의는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시장을 흠집 내려는 시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홍 전 시장은 "그러면 덕수궁 앞에 플라자호텔도 철거하는 게 맞지 않느냐"며 "그건 또 정부가 나설 일도 아니다.



해머, 전기톱, 쇠사슬 동원한 ‘공성전’도…‘K-동물국회’ 흑역사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019년 4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장에서 열린 정개특위 회의에서 선거제 개혁안 패스트트랙이 지정되자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보좌관들이 2019년 4월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서 여당의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제출을 저지하기위해 몸으로 막아서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그때마다 ‘동물 국회’라는 비판이 나왔고, 오명을 벗기 위한 법까지 도입됐지만 비슷한 사건이 또 벌어졌다. 한국당이 점거한 의안과 문을 뜯기 위해 빠루가 동원됐다. 김선동 전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2011년 11월 2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에 반대하며 최루탄을 터뜨린 뒤 국회 경위들에 의해 본 회의장 밖으로 끌려나오고 있다. 강 대표는 이날 국회 경위들이 본회의장 제1회의실 앞에 설치된 민노당의 현수막을 철거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박 총장실을 찾아갔다. 홍진환 국회선진화법은 2011년 11월 당시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이 한국-미국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린 사건 이후 이듬해 도입됐다. 당시 한나라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을 4분만에 강행 처리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김선동 전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최루탄을 터뜨렸다. 해외 언론에도 ‘폭력 국회’, ‘K-1 격투기 국회’ 등으로 소개됐다. 당시 한나라당 김성회 의원은 민주당 강기정 의원에게 주먹을 휘두르고 욕설을 퍼부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상정에 반대하는 민주노동당 당직자들을 국회사무처가 강제로 해산하려고 하자 강 전 의원은 국회 사무총장실을 찾아갔다.



'패스트트랙 충돌' 국힘 전현직 벌금형… 2019년에 무슨 일이 있었나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이 지난 20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1심에서 의원직 상실은 피했지만, 전원 유죄 판결을 받았다. 특히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2400만원의 가장 무거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정치권은 전현직 국회의원이 무더기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도 이례적이지만, 1심 선고가 6년7개월 만에 나온 것도 극히 드물다는 반응이다. 때는 2019년 4월 25일 이른 아침. 가장 먼저 포성이 울린 곳은 바른미래당 내부였다. 오전 8시 30분, 유승민 등 바른정당계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국회 의사과 앞을 메웠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에서 패스트트랙에 반대하던 ‘캐스팅보터’ 오신환 의원을 교체하려는 김관영 당시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한 이들은 온몸으로 저지에 나선 것이다. 당시 채 의원은 “창문 뜯고 나가겠다”고 말하며 112와 119에 신고했고, 소방관마저 출동했다. 지난 2019년 4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서 나경원 당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여당의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제출을 저지하기 위해 입구를 막고 있다. 결국 문희상 국회의장은 1986년 이후 33년 만에 국회 경내 경호권을 발동하기도 했다. 당시 여야 공방의 중심에 던져진 빠루는 25~26일 새벽 의안과 앞 충돌에서 등장한 도구였다. 한국당이 문을 걸어 잠그며 점거하자 국회 관계자들이 문을 열기 위해 동원한 것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도 같은 날 새벽 전체회의를 열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에 지정했다.



장동혁·조국, '대장동 항소 포기' 토론 사실상 합의...정청래도 참여하나

저와 토론합시다. 빠른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조 전 대표의 제안을 수락했다.



'장동혁 vs 조국' 대장동 토론 성사…"전당대회 후 일정 잡자"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과 관련한 여야 토론이 사실상 성사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당 대표 후보가 서로 토론 제안을 수용하면서다.장 대표는 22일 페이스북에 전날 조 후보가 자신에게 토론을 제안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며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국힘 "민주당, 선거용 쇼 위해 헌법 농락...내란전담재판부는 삼권분립 파괴"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2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를 다시 추진하기로 한 배경은 사법부 판결에 대한 불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도 논평에서 "민주당이 특별재판부를 고집하는 이유는 자신들이 원하는 재판 결과를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고, 전 정권을 겨냥한 공세는 결국 인민재판부 법안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최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영장 기각을 언급하며 "이는 특검의 무리한 영장 청구 때문이지 사법부의 문제가 아니며, 마음에 들지 않는 판결이 나왔다고 재판부를 갈아치우겠다는 발상은 법치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지적했다.



홍준표 "세운상가 재개발 반대는 오세훈 흠집 내려는 시도"

홍 전 시장은 2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종묘를 재개발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종묘 경관과는 아무런 상관없는 세운상가 재개발을 반대하는 저의는 차기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오세훈 시장을 흠집 내려는 시도에 불과하다고 아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고유사무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러면 덕수궁 앞에 플라자호텔도 철거하는 게 맞지 않느냐"며 "그건 또 정부가 나설 일도 아니다.



‘전국 장외 여론전’ 장동혁 “이재명 재판 어게인 외쳐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오후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은 항소만 포기한 것이 아니라 총체적 포기 정권”이라며 “대한민국을 포기했고 국민을, 자유를, 법치를, 청년들의 미래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이 고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년이라는 점을 들며 “김 대통령께서는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도 하나로 뭉쳐 싸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재명이 저희의 목을 비틀어도 반드시 이재명의 재판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들이 뻔뻔할 때 우리는 당당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철 “與, 이러니 개딸-김어준 아바타…추도식 개미새끼 한마리 안 보여”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김영삼 전 대통령 추모식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다. /단 김 이사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영삼 대통령 서거 10주기에 이재명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보내 추모사를 대독했는데 민주당은 개미새끼 한 마리도 보이지 않네”라며 이같이 남겼다. 이 자리에는 대통령실 관계자들과 국민의힘 지도부 등이 참석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그간 매년 추도식에 참석했다.



李대통령, G20서 ‘韓정부 재정정책 모범 사례’ 소개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한 첫 세션에 참석한다. 또 이 대통령은 믹타(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의 협의체) 소속 정상들과 회의도 개최한다.



李대통령, G20서 K-재정·K-기후대응 전략 공개한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대응,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공정한 에너지 전환, 이상기후로 인한 식량안보 위협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이 대통령은 회복력 있는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 강화 △재난 위험 대응의 복원력 중심 재편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투자 △식량지원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과, 개도국들의 재난 대응 복원력 및 글로벌 식량 체제 복원력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여러 지원도 소개할 예정이다.또 G20 정상회의 기간 이 대통령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진항할 예정이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믹타(MIKTA·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의 정상들과 회의도 개최한다.



[북한단신] 제7차 전국교육과학토론회 진행

제7차 전국교육과학토론회가 17~21일 교육연구원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전국농업부문 기술경험 발표 및 과학연구성과 전시회'가 17~21일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전했다. 평안북도 염주군에서 20일 결산분배모임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전했다.



김혜경 여사, 남아공의 격한 댄스 환영공연에 ‘화들짝’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 대통령실사진단 송은석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전날 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 공항에선 남아공 10대들이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이 대통령 부부를 환영했다.21일 밤 요하네스버그 O.R.



홍준표 “세운상가 재개발 반대는 오세훈 흠집내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일 오후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미국 출국을 앞두고 배웅온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와 대화를 하고 있다.



장동혁, 부산 찾아 "목 비틀어도 이재명 재판 다시 시작될 것"

그는 "7800억원을 대장동 일당 호주머니에 집어넣은 항소 포기는 국민 포기"라며 "91만 성남시민에게 86만원씩 나눠줄 수 있는 돈을 범죄자들의 배 속에 집어넣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것도 대통령이 나서 항소를 함부로 하지 말라 겁박하고, 법무장관이 항소에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하고, 법무차관이 수사지휘권 발동할 수 있다며 협박해서 만들어낸 항소 취소"라고 말했다.그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소위 '사법 개혁'과 관련, 이 대통령을 이름으로 부르며 "이재명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서 대법관을 늘려서 이재명 대법원을 만들겠다고 한다"며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포기한 정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이 정권은 (대장동 사건) 항소만 포기한 것이 아니라 민생과 경제도 포기한 정권이다.



정청래 "아직도 '윤어게인'이라니...비루하고 처참"

이후 홍 전 차장이 윤 전 대통령을 향해 "피고인, 부하한테 책임 전가하는 것 아니죠.



국힘, 부산서 국민대회..장동혁 "새벽 깨우는 닭 되겠다"

김 대통령께서는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 말씀하셨듯, 우리도 하나로 뭉쳐서 싸워야 할 때”라며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말씀하셨다. 여러분 제가 새벽을 깨우는 닭이 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이재명이 저희의 목을 비틀어도 반드시 이재명에 대한 재판은 다시 시작될 것이다. 대통령 한 명 지키겠다고 모든 재판을 중지시켰다”며 “이제 아예 법으로 재판을 중지시키겠다면서 이재명을 무죄로 만들고자 대법관을 들려 이재명 대법원을 만들겠다고 한다.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선거”라며 부산시민들에 지지를 호소했다.이번 부산 국민대회에 동행한 김민수 최고위원은 “부산·경남이 무너지지 않아야 국민의힘이 무너지지 않으며 자유 대한민국이 무너지지 않는다. 이곳 부산에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구할 원동력이 돼 달라”며 “민주당이 하는 짓을 보면 대한민국의 자유와 법치, 청년을 무너뜨리고 있다.



조국 "김영삼 정치는 혁신당 DNA" 주장에...국힘 "YS는 표창장 위조 안했어"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인 22일, 국민의힘과 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김영삼 전 대통령 정치 계승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李대통령, G20 회의장 도착…남아공 대통령에 "아름다운 도시"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회색 정장에 적색과 남색, 흰색이 교차하는 줄무늬 넥타이 차림으로 오전 10시 3분께 도착해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만났다. 이 대통령은 라마포사 대통령과 악수하며 "만나서 반갑다"고 했고, 라마포사 대통령도 "다시 만나서 반갑다"고 화답했다.



[속보]李대통령, G20정상회의장 도착…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영접

“20년 전만 해도 나는 기후변화에 관해 책을 쓰기는커녕 공개 석상에서 강의할 거라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李 대통령, G20 회의장 도착…올해 마지막 다자외교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독일·프랑스 등 정상들과도 만날 예정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이틀간 G20 정상회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 대통령은 G20 일정 이후 24~25일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하는 것으로 7박 10일간의 순방을 마친다.이슬기



남아공 도착해 ‘흠칫’ 놀란 김혜경 여사…그 앞에 나타난 남자는[청계천 옆 사진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 탐보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려 환영공연을 보고 있다. 이집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저녁(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 탐보항에 도착했다. 워낙 빠르게 대통령 내외 앞으로 깊게 들어오자 김 여사는 순간적으로 놀란 듯 몸을 움츠리며 이 대통령 쪽으로 바짝 붙었다.



李 “정말 아름다운 도시” 칭찬에 남아공 대통령 “정말 고맙다”

대통령실사진단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50분경 정상회의장 입구에 도착한 뒤 취재진을 향해 손을 한 번 들어보였다. 이 대통령은 연한 회색 정장 차림으로 붉은색과 흰색, 푸른색 조합의 넥타이를 메고 있었다.이 대통령은 레드카펫을 걸어간 뒤 포토존 앞에서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과 악수했다. 이 대통령은 3개 세션에 모두 참여한다.



이 대통령, 남아공 G20 회의장 입장···정상들과 ‘포용 성장·기후 위기’ 논의

이재명 대통령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 G20 정상회의장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SABC뉴스 TV방송 촬영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요하네스버그에 있는 G20 정상회의장에 도착했다. 이재명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을 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



장동혁 "'법치파괴' 李정권 끝내야"…부산서 대국민 여론전 돌입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며 "국수 한 그릇, 국밥 한 그릇, 그 땀이 헛되지 않도록 국민의힘이 끝까지 돕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측, ‘1당원 1표’ 이언주 공개 비판에 “사실 다르다” 반박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페이스북에 “(해당 안건이) 당 지도부 의견만으로 추진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이번 당헌·당규 개정안은) 여러 차례 비공개 최고위원회에 보고되었고, 전국 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자세히 설명되었고, 17개 시도당을 통해 253개 지역위원회에 회람됐다”며 “오늘 최고위원회에 상정되기 전에도 최고위원 대화방에 이미 하루 전에 검토요청 메시지와 함께 업로드됐다”고 해명했다.그는 “숙의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신 분은 이언주·한준호·황명선 최고위원이었다”며 “한 최고위원은 ‘반대’ 의견을 남기고 먼저 이석했고, 이 최고위원은 2~3차례 고견을 말씀하였고, 다른 최고위원들의 발언 뒤 의결하기 전 ‘반대’를 밝히고 상임위 참석으로 이석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박 대변인은 비록 이 최고위원이 이석하여 의결에 불참했지만 정 대표의 지시에 따라 이 최고위원 몫의 의결을 ‘반대’ 표로 기록, 7:2로 의결됐다고 했다.



정청래, 홍장원에 '피고인' 소리 들은 尹 모습에 "비루하다"

이에 홍 전 차장은 윤 전 대통령에게 "피고인, 부하한테 책임 전가하는 것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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