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미뤄진 미중갈등…우라늄·희토류 등 '전략자산' 금값되나
미국은 중국 의존도가 70%에 달한다. 또 일부 희토류는 원자력 발전소의 연료봉 온도 제어 등에도 사용된다.이에 따라 미국은 지난 7일 발표한 핵심광물 리스트에 구리·은·실리콘과 함께 우라늄과 인산염 등을 추가했다. 희토류는 이미 핵심광물로 포함돼 있었다.우라늄과 구리, 은은 원자력 발전소와 전력망 구축의 핵심이다. 인산염 등은 비료용 광물로 '식량안보'를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특히 우라늄은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수요와 그에 따른 원자력 발전소 증설 및 수명 연장 등에 따라 수요가 확대할 전망이다. 반면 원자재는 유동성을 18~20개월 후행한다. 이 가운데 미국 비중은 5%에 불과해 유동성 폭발의 잠재력을 가졌다. 원자재 사이클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2026년 4분기 때는 원자재 가격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관심이 멀어지게 된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예상했다.
코스피에 못미친 코스닥…미운오리일까?
코스닥150은 13%다. 지난달 초 대비 코스피는 21% 상승한 반면, 코스닥은 7% 오르는 데 그쳤다. 현재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도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이른바 '좀비 기업'으로 불리는 부실 기업에 대한 신속한 퇴출로 코스닥 시장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단독]'울산 사고' HJ중공업, 위험방지계획서 자체심사했다
※ 재난을 겪은 뒤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02-2204-0001(국가트라우마센터) 또는 1577-0199(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로 연락하시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하였습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자체 심사 기업의 경우 최초 심사서만 제출하고, 중간 점검 결과는 공단에 제출할 의무 없이 사업장에만 비치하면 되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 자체 점검은 지난 7월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그 결과 공단은 사고가 난 보일러동 공정에 대해서는 한 차례도 현장 점검을 하지 않았다. 자체심사 사업장이라도 공단은 필요할 경우, 방지계획서에 대해 지도와 조언을 할 수 있다. 공단은 지난 2월 18일 자체확인 실태지도를 진행했지만, 당시에도 보일러동 공정에 대해서는 점검하지 않았다. 직전 2년 이내 사망사고 발생 또는 직전 3년간 평균사망사고발생률 높으면 자격이 해제된다. 다만 "심사 이후 중간 점검 주기 더 짧게 한다든지, 제도 개선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는 있다"고 밝혔다.
공시가격 현실화율 일단 '동결'…새판 짜고 90% 목표 정조준
토지와 단독주택도 각각 65.5%, 53.6% 수준으로 4년째 동결되며 올해 시세 변동만 공시가격에 반영될 예정이다.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은 문재인정부 때인 2020년 시작됐다. 정부는 지역별 시장 상황과 공시 정확도 등에 따라 반영률이 낮은 구간을 먼저 선별해 조정한다. 조정 폭은 전년 공시가격 기준 최대 1.5% 이내에서 이뤄진다. '최대 1.5% 이내' 조정 폭은 해당 범위에서의 공시가격 추가 인상은 이의신청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국토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산출했다.평가는 시·군·구 단위로 이뤄진다. 시세 산정 과정의 정밀성도 강화한다.정부는 공시가격 산정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공시부터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한다.
LIG넥스원, 내년 사우디향 천궁II 개발매출 본격화-메리츠證
메리츠증권은 14일 LIG넥스원에 대해 내년에는 사우디향 천궁II 개발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서서히 더해지는 중동향 천궁II, 2026년은 구조적인 실적 성장의 초입"이라며 "미국을 제외 시 기대할 수 있는 대규모 수주는 사우디향 천궁II 2차 계약이다. 최근 미국 수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관측됐지만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전반에 대한 체계 종합 수주,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되며 전자전 장비 국산화 추진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6개월 연속 '사자'...채권은 순회수 전환
지난달 국내 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개월 연속 주식 순매수를 이어갔다. 채권의 경우 한 달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1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4조2050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6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美셧다운 종료…고용 둔화 속 '연말랠리' 기대감 확산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우려가 해소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발표된 민간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재부각됐다. 인플레이션 안정과 정책 완화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글로벌 증시가 연말로 갈수록 완만한 상승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다만 일부에서는 고용 부진이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수출입물가 4개월째 상승···“튀어오른 원·달러 환율 영향”
국내 수출물가와 수입물가가 4개월 연속 동반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8% 올랐다.농림수산품은 전월보다 2.8%, 공산품도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와 1차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같은 시점 대비 4.1% 상승했다.환율 상승이 주효했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전년 동월보다는 0.5%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이때 0.5% 떨어졌다.수입물량지수는 1차금속제품, 광산품 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0% 올랐다.
"보증금 95% 지원"…LH가 통 크게 쏘는 연말 선물 [집 나와라 뚝딱!]
전세보증금의 최대 95%를 초저금리로 지원하는 'LH 전세임대 수시모집'이 진행 중이다. 신혼·신생아2는 수도권 2억4000만원(광역시 1억6000만원, 도 지역 1억3000만원)까지 자기부담 20%·LH 80%로 지원하며 금리는 동일하다. 가구원수가 5인 이상인 다자녀 가구는 더 큰 타입의 주택으로 상향할 수 있다. 반전세나 월세도 가능하다.접수는 LH청약플러스에서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대상자 선정까지 최소 2개월이 걸릴 수 있다. 신청 지역 제한은 없다.자세한 신청 방법과 조건은 유튜브 채널 '집 나와라 뚝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파·대설 등 겨울철 해양수산분야 재난에 대비…사전점검 등 선제적 대응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강수량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거나 비슷하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우리나라 주변 고기압성 순환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해양수산 시설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연안여객선, 어선, 항만·어항 시설과 공사현장, 항로표지 등 각종 해양수산 시설을 집중 점검·보완해 안전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특히 겨울철 성어기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와 수협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특별점검도 추진한다.또 저수온 피해에 대비·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양식장들의 대비 상황을 살피고 저수온 초기 단계부터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200개 연안 지역의 수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열펌프 등 대응 장비도 사전에 보급한다.
환율 상승에…수입 물가 9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
올해 1월(2.2%) 이후 9개월 만에 최고 상승폭이다.수입물가지수는 지난 2월부터 다섯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다가 7월(+0.8%) 반등해 넉 달 연속 상승했다.원재료는 원유 등 광산품(-0.9%)을 중심으로 0.6% 하락했다.중간재는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9.7%), 1차금속제품(5.7%) 및 화학제품(1.5%) 등이 오르며 3.8% 상승했다.자본재는 1.3%, 소비재는 1.7% 각각 상승했다.세부 품목 중에서는 기타귀금속정련품(15.7%), 암모니아(15.2%), 동정련품(10.3%), 인쇄회로기판(8.3%), 2차전지(4.7%), 냉동수산물(3.7%) 등의 상승 폭이 컸다.한은에 따르면 국제유가 하락에도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입 물가가 올랐다.원/달러 환율은 올해 9월 평균 1,391.83원에서 10월 1,423.36원으로 2.3% 상승했다.같은 기간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월평균·배럴당) 70.01달러에서 65.00달러로 7.2% 하락했다.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지난달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올랐다"고 설명했다.10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9월(129.37)보다 4.1% 오른 134.72로 집계됐다.수출 물가도 넉 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이 2.8% 상승했고,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0.5%), 1차금속제품(4.9%) 등을 중심으로 4.1% 올랐다.세부 품목 중에서는 플래시메모리(41.2%), DRAM(20.1%), 은괴(18.8%), 동정련품(9.9%), 제트유(4.0%)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이 팀장은 "지난달 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말했다.10월 무역지수(달러 기준)는 수입물량지수(116.78)가 1차금속제품, 광산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했고, 수입금액지수(136.66)는 2.4% 내렸다.수출은 물량지수(117.79)가 화학제품, 운송장비 등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1.0% 하락했고, 금액지수(133.19)는 0.5% 내렸다.순상품교역조건지수(96.62)는 전년 동월 대비 3.9% 올라 2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단독]‘AI·반도체 투자’ 명분 내세운 규제 완화에 흔들리는 공정거래법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손자회사 지분 보유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유력 검토 중이다. 지주사의 사모펀드 운용사 소유를 AI 업종에 한해 허용하는 방안도 함께 거론된다. 전세계 AI·반도체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 재원 마련할 방법으로 금산분리와 함께 지주사의 지분 규제 완화를 거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공정거래법상 금지된 순환출자 문제가 새롭게 불거질 수 있고 특정 기업에만 혜택이 돌아간다는 지적이 나온다. 관계부처가 유력 검토하는 방안은 지주회사의 손자회사 지분 보유 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방안이다. 최근 정부가 개최한 간담회에선 지분 규제 완화가 대규모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예컨대 손자회사가 증손회사의 지분 50%만 보유하더라도 소유를 인정하는 식이다. 금산분리를 체제를 흔들어 공정거래법상 금지된 순환출자 문제가 새롭게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전문가들은 지주사 체제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를 내놨다.
10월 이후 4% 넘게 추락한 원화 가치···고공행진 이어질듯
원 ·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상승한 13일 서울 중구 명동 환전소에서 외국인들이 환전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3일 장중 달러당 1475원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10월 이후 원화가치는 4.1% 추락해 주요국 통화 가운데 가장 약세를 보였다. 여기에 ‘강달러’ 현상에 대미 투자 우려 등이 엮여 있어 1400원대 고환율이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원 오른 달러당 1467.7원에 주간거래를 마쳤다. 오후 들어 상승세가 꺾였지만, 오전 한때 달러당 1475.4원까지 오르며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화 가치가 유독 약세를 보이는 배경은 국내 수급과 심리의 측면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서학개미’는 68억달러어치의 해외주식을 순매수했다. 해외 무역으로 벌어들인 돈보다 더 많은 액수를 해외 주식투자로 내보낸 것이다. 국민연금의 환율 방어 목적의 대규모 환헤지 거래에 대한 경고인 셈이다.
“수능 수험생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수험표 버리지 마세요”
사진공동취재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위해 최선을 다한 수험생을 위해 백화점·레스토랑·놀이공원·커피 전문점 등이 대규모 할인전을 펼친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10~20대가 즐겨 찾는 인기 패션 브랜드 할인전에 나선다. 특히 나이키는 14∼16일까지 전 품목을 20% 할인판매하고 아디다스는 일부 인기 품목을 10% 싸게 판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까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90여개 패션 브랜드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식품업계도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할인전에 동참한다. 매드포갈릭은 16일까지 신메뉴를 포함한 전 메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16일까지 수험생을 위한 제조음료 30%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더벤티도 16일까지 수험생에게 인기 음료 1+1 혜택을 준다. 놀이공원도 수험생을 위한 이벤트를 연다. 현장 매표소에서 수능 수험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도 수험생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갭투자의 성지가 됐습니다”···10·15 부동산 대책 그후 한달
“10·15 대책 이후 동탄이 갭투자의 성지가 됐습니다. 이곳 한 아파트 호가는 일주일에 거의 1억원씩 뛰는 분위기였다. 서울 전역과 경기 지역 12곳을 3중 규제(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로 묶는 10·15 대책 이후 한달, 경향신문은 지난 10~12일 대책 영향권에 든 규제·비규제 지역을 찾았다. 경기 화성·구리·용인 기흥구 등 수도권인데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지역에서의 ‘풍선효과’로 불타는 곳이 있는가 하면 급격히 상승장이 연출됐다가 급격히 꺼진 곳도 있었다. 규제에도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었다. 반면 구리의 경우 전주 아파트값 상승률이 0.52%에서 0.33%로 둔화되며 오름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A씨 사무소 근처의 경기도 동탄의 11년차 아파트는 10·15 대책 이후 한달 사이 거래가 폭증했다. 구리시의 경우 동탄처럼 급격히 올랐으나 요샌 잠잠해진 상태다. 구리시 인창동의 총 216세대 6년차 아파트 전용면적 84㎡에서만 10·15 대책 이후 한달 새 9건이 거래됐다. 10·15 규제를 피해 갭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몰린 영향이다. B씨는 최근 들어 갑자기 거래도, 문의도 뚝 끊겼다고 말했다. 이날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11월 둘째주 서울 평균 아파트값은 0.17% 올랐다. 전주(0.19%)보다 상승 폭이 0.02% 줄며, 10·15 대책 발표 이후 3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한 것이다.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아파트 인근 공인중개사 C씨는 “3000세대 아파트에서 매물 3개 나오면 2개 팔리고, 1개 나오면 또 1개 팔리는 식”이라고 전했다. 이 지역의 다른 공인중개사 D씨도 “지난주 나간 매물도 한 팀이 보고 바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서 만난 공인중개사 F씨는 “원래도 거래가 없었는데, 대책 이후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서울역까지 10분" 들썩이더니…한 달 만에 집값 2억 뛴 동네 [집코노미-집집폭폭]
철길과 도로를 따라 집값도 달립니다. ‘집집폭폭’은 교통 호재의 모든 것을 파헤치는 역세권 투자 길잡이 코너입니다. 빅데이터와 발품 취재를 결합해 깊이 있고 생생한 정보를 전달합니다. 집집폭폭 열차는 매주 금요일 집코노미 플랫폼에서 탑승할 수 있습니다.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착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색역과 광명역 등에서 서울 주요 지역과의 연결성이 한층 강화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교통 환경이 개선되는 만큼 저평가된 지역에 주목할만하다고 조언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과 오는 21일 이틀에 걸쳐 영등포구와 동작구에서 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를 연다.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후 5년 만이다.수색-광명 고속철도 건설사업은 행신에서 출발한 고속열차의 수색~서울역~광명역 구간을 복선으로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전용면적 84㎡는 지난 9월 14억원에 매매됐다. 양 위원은 "고속철도는 열차 배차시간, 가격 등을 고려할 때 지하철만큼 자주 이용하기는 어렵다"며 "교통환경 개선은 있겠지만 지하철 개통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목돈 낼 준비하세요"...집값 급등 청구서 쎄게 나온다
2023년 이후 4년째 동결되는 셈이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뷰 전용 78㎡ 1주택 소유자의 보유세도 올해 1204만원에서 내년 1599만원으로 33% 늘어난다.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의 보유세는 289만원에서 355만원으로 22.8% 증가할 전망이다.
미 증시 급락···S&P 1.66%·나스닥 2.29% ‘뚝’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고 있다. AFP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급락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종합지수는 2.29% 하락하며 다시 인공지능(AI) 거품론 등이 고개를 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60포인트(1.65%) 하락한 4만7457.22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투매 흐름 속에 AI,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72% 떨어졌다.
‘K’ 붙으면 다 잘 될 것 같지만…세계 시장에서 힘 못 쓰는 ‘K드론’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4일 발간한 ‘K드론 산업의 수출 경쟁력 분석 및 향후 과제’ 보고서를 보면, 세계 드론 교역 규모는 2022년 24억7000만달러에서 지난해 61억1000만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년간 국가별로 보면, 폴란드의 드론 수출액이 3300만달러(세계 시장 점유율 1.2%)에서 5억5000만달러(점유율 9.6%)로 크게 늘었다. 한국도 늘긴 했다. 한국의 드론 수출액은 2022년 281만달러에서 지난해 2754만달러로 약 10배 늘었다. 수출 순위로 보면 덴마크와 태국보다 뒤진 20위를 기록했다.
"세입자도 '서류전형에 면접, 인턴기간' 거쳐 뽑아야"…집주인들의 국민청원
임대인이 세입자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 면접'을 볼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동의청원이 올라왔다. 임대인은 면접으로 임차인의 월세 납부 방법과 의지를 확인한다.마지막 3차는 6개월간 임차인의 인턴 과정이다. 인턴 기간 임차인이 월세 미납이나 주택 훼손, 이웃과의 갈등 등 문제 소지가 없는지 확인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간을 거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청원인은 "임대차 계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집주인이 신뢰할 수 있는 세입자를 선택해야 한다.
에어부산, 사랑의 기내 모금 인정받았다
에어부산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성금 전달,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아동 후원, 지역 보훈가족 지원 등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에어부산은 2012년부터 ‘사랑의 기내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모금액과 회사기여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의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명예장은 인도주의 가치 실현 및 사업 재원 조성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대한적십자사 공식 포상이다.
[스타워즈] 뜨거운 수익률 경쟁…KB 민동욱 1위 등극
'2025 한경 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하반기)' 수익률 경쟁에 불이 붙었다. 기존 1위였던 이수구 신한투자증권 대구금융센터 대리는 2위로 밀려났다.14일 스타워즈에 따르면 대회 참가자들의 전날 일일 수익률은 2.09%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승률 0.49%를 크게 웃돌았다. 참가자의 누적 수익률은 2.89%로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민동욱 KB증권 주임이 전날에만 565만원을 벌어들이며 1위를 차지했다. 민 주임의 전날 일일 수익률은 9.49%, 누적 수익률은 30.29%에 달한다. 엘앤에프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LFP 양극재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기존 1위였던 이 대리는 전날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이 대리의 누적 수익률은 23.32%로 1위와 격차는 7%포인트 수준이다. 누적 수익률은 18.27%다.
GS칼텍스, 문체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4회 연속 선정
GS칼텍스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2025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GS칼텍스는 2016년 첫 선정 후 4회 연속으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지위를 유지하며 국내 문화예술후원 대표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졌다.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은 문화예술후원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하는 엄격한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STX, 페루 특수·군용 차량 생산 공장 준공..K방산이 파트너로
STX가 전략적 파트너사인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 )과 협력해 페루 정부를 위한 군용, 경찰, 의료, 공공 안전용 차량을 자체 생산할 예정이다. 이번 생산 공장 설립은 약 30여 년 만에 재개되는 차량 생산 프로젝트다.STX는 2012년 콜롬비아 경비함 수주를 시작으로 남미 방산 시장에 진출한 이후 꾸준히 성과를 확대해왔다. 특히 페루 해군과는 경비함 8척을 공동 건조했다. )과 6년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화학, 글로벌 고객 초청 ‘전기차 소재 콘퍼런스’ 열어
LG화학은 전기차 부품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LG화학은 행사장 내 전시존에서 실제 전기차를 분해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열과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금속제품 대비 20~30% 경량화가 가능한 LG화학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솔루션을 선보였다.또, 기술세미나에서는 LG화학의 R&D 고객 지원 역량과 친환경 · 고기능 소재 포트폴리오, 배터리 팩 기술 동향,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 트렌드 등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이창현 사업부장(전무)은 “LG화학은 고객과의 기술 협력을 더욱 긴밀이 이어가며 전기차 소재 분야의 경쟁력 및 고객 대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셧다운 종료에도 흔들린 美 증시..."기존 주도주 대신 소외주에 주목" [오늘장 미리보기]
미국 증시가 연방정부 셧다운 공식 해제에도 불구하고 크게 흔들렸다. 국내 증시 역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공식적인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은)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증시 발목을 잡았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로 돌아가기 위해 통화정책은 다소 긴축적인 수준을 유지해야한다"고 발언했다.
12월 인하 확률 50%…시스코 2000년 최고가 근접, 버블 신호?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미 중앙은행(Fed)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50% 밑으로 떨어지면서 뉴욕 증시가 흔들렸습니다. AI 거품론에 대한 불안감도 계속 이어졌습니다.13일(목) 아침 9시 30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0.2~0.7% 내림세로 출발했습니다.전날 장 마감을 전후해 보스턴의 콜린스 총재의 발언이 전해졌습니다. 콜린스 총재는 중도파 정도로 꼽혀왔는데요. "매우 불확실한 환경에서 인플레이션과 고용 위험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당분간 정책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고용에 대한 하방 위험은 존재하지만, 여름 이후 더 이상 커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고용 시장이 눈에 띄게 악화하였다는 증거가 없다면 추가 완화에 주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데이터 확인을 위해 단기적으로 관망하자는 게 아니라, 금리 인하에 대한 '높은 기준'을 제시하고 '당분간' 인하를 미루기를 원한 것입니다.콜린스 총재는 올해 FOMC 투표권자입니다. 12월 회의(12월 9~10일)가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매파적으로 나온 것입니다. 무살렘 총재는 오늘도 인플레이션이 2%를 상회하고 있으므로, 금리 인하에 더 신중해야 한다고 했고요. 데일리 총재는 오늘 "열린 마음"을 강조하면서 "충분한 정보를 얻을 때까지 금리 결정을 기다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파월이 12월 금리를 내리려면 적어도 서너 표, 최대 다섯 표의 반대표에 직면할 수 있다. 그는 "Fed가 금리 인하를 늦출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4월 이후 주가 회복세가 꺾일 위험을 높인다. Fed가 다시 확실시 완화적인 자세를 보이기 전까지는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노동 시장 또한 점차 약화 조짐을 보인다는 점이 중요하다. 결국 Fed는 더 비둘기파적인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습니다.미 하원은 어젯밤 임시예산인 수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2표, 반대 209표로 가결했습니다. 에버코어ISI의 줄리언 에마뉘엘 전략가는 전형적인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현상이 나타났다고 지적했습니다.문제는 셧다운은 끝났지만, 데이터가 제대로 나오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한 달 동안만 그럴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미 10월이 지난 상태에서 가계조사가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하셋은 10월 3일 발표 예정이었던 9월 고용보고서가 다음 주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BLS는 오늘 "상황을 완전히 평가하고 수정된 공개 일정을 확정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가능해지는 대로 수정된 일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골드만삭스는 10월 데이터에 대해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았다면, 만들어낼 수 없다"라고 했고요. 11월 데이터는 "수집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원래 발표일보다는 일주일가량 늦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시티그룹은 "셧다운으로 인해 데이터 집계 차질에도 불구하고 10월 CPI와 고용데이터가 여전히 발표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소급 조사와 추정을 통해 데이터 공백을 메울 수 있다. 하지만 평소보다 신뢰도는 떨어질 수 있다. 골드만삭스는 "우리의 해고 추적 지표를 보면 지난 몇 달 동안 해고가 증가 추세를 보이며, 이제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AI 모델 훈련 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요. 그는 MS가 왜 네오클라우드를 임대하는지 질문에 "한 세대의 칩 감가상각에 4~5년간 묶이는 상황을 겪고 싶지 않다"라고 답했습니다. AI 수요로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AI 기업들이 서버 랙과 데이터센터를 더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칩과 네트워킹 장비를 업데이트하고 있는 것이죠. JP모건의 트레이딩데스크는 "다음 AI 촉매제는 19일 엔비디아의 실적이다. 옵션 시장의 베팅을 분석하면 투자자들은 하루 6.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하이퍼스케일러의 ”끊임없는 AI 수요”를 언급하면서 지난 분기 실적과 이번 분기 가이던스 모두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젠슨 황은 2주 전 GTC 콘퍼런스에서 2026년 말까지 블랙웰/루빈 칩의 누적 매출이 5000억 달러(잔액 3500억 달러)라고 했다. 엔비디아는 AI에서 승리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빅숏'의 마이클 버리가 사이언애셋의 등록을 취소한 것도 월가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버리는 어려움을 겪었음을 시사하면서도 "11월 25일 더 좋은 일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예고했습니다. 팰런티어에 대해선 2027년 1월까지 주식을 주당 50달러에 매도할 수 있는 풋옵션을 920만 달러어치 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비디아의 경우 2027년 12월까지 주당 110달러에 팔 수 있는 풋옵션(927만 달러)을 샀습니다. 오늘 "지난달 29일 시작한 공매도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았다.
원달러 환율 급등에…수입 물가 9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2% 넘게 오르면서 수입 물가가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은 평균 1423.36원으로 전월 평균(1391.83원)보다 2.3%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달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8.17로, 9월(135.56)보다 1.9% 올랐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9월(129.37)보다 4.1% 오른 134.72로 집계됐다.
"AI 과열 논란 시기상조…반도체·원전 가파른 성장 전망"
'인공지능(AI) 거품론'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기술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합산 영업이익이 74조원 늘어나면서 코스피 이익 증가분(107조원)의 6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원전 산업의 경우 내년이 투자의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마켓PRO] Today's Pick : "에이비엘바이오, 10조를 향해 갈 회사"
2022년 1월 사노피향 ABL301 L/O, 올해 4월 GSK 딜까지 Grabody B 관련 기술이전 누적 규모는 약 9.2조원-ABL301의 임상 2상 진입 26년 예상. 2상 중간 데이터 공개 후 유효성 입증 시 플랫폼 가치 상승 전망. 12월 Grabody B의 근육 전달 가능성에 대한 아이오니 스와의 공동 연구개발 논문 공개 예정. HRSG 외형이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대세에 지장은 없으며 4분기는 QoQ 증가 예상. 미국 시장 진출 여부, 내년 수주가 2조 원 이상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시점맹진규
"한국전력, 원전 사업 기대감 선반영…투자의견 '중립'"-SK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기술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저스템, 3분기 누적 매출 332억 "전년보다 24% 상승"
반도체 장비기업 저스템이 올해 3·4분기 누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난 332억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44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 상반기에 이어 성장과 함께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저스템 성장은 반도체 부문이 견인했다. 반도체 장비 시장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의 HBM·DDR5 등 선단공정 증설 투자 확대에 따라 향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신공장에도 관련 솔루션 공급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특히 저스템은 3·4분기 누적 수주액이 47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누적 수주 450억원을 이미 돌파했다.
중진공, 민간 VC와 손잡고 중소기업 후속투자 촉진
행사에는 중진공이 투자한 기업에 관심을 보인 민간 VC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중진공은 기술성과 성장가치를 갖춘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와 투자를 결합한 성장공유형 대출을 통해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 3Q 영업이익 34억 '역대 최대'
데이원컴퍼니가 올해 3·4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퀀텀 점프’에 성공했다는 평가다.데이원컴퍼니는 14일 3·4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337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X판토스, '中 1위 물류사' 시노트란스와 '맞손'
장이 시노트란스 회장은 “LX판토스는 항공물류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겸비한 한국 대표 물류기업”이라며 “양사 협력을 통해 한·중 복합운송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용호 LX판토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동북아 환적 시장 선점을 위한 새로운 성장 모델이자 양사의 오랜 파트너십 결실”이라며 “중국발 이커머스 물동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국내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노트란스는 지난 2024년 기준 전 세계 해상운송 물동량 1위(487만2248TEU)를 기록한 중국 대표 물류기업으로, 글로벌 해운·항공 물류 분야에서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글로벌 항공권 유통 APG와 제휴
에어프레미아는 글로벌 항공권 유통 전문기업 APG와 공식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프랑스에 본사를 둔 APG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지사를 두고 200여 개 이상의 항공사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유통사다.
하나카드, 4년 연속 한국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 선정
하나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제5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Korean Consumer Protection Index)’ 조사에서 4년 연속 ‘한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카드가 4년 연속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 역시 그간 ‘손님을 중심에 두는 경영’을 핵심 가치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 제고에 힘써온 결과라는 평가다. KCPI는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품질에 대한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가 직접 경험∙평가한 결과로 우수기업이 선정된다.
“하이엔드 브랜드=지역 최고가 공식 만들어지나”… ‘두산위브더제니스’ 천안 상륙에 ‘기대’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다시금 주목받는 가운데, 충남 천안시에 두산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처음으로 공급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천안’은 천안 도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 지역 내 주거 수준 전환점을 예고하고 있다.최근 고급 주거 상품에 대한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하이엔드 아파트는 보통 중심 입지와 특화 설계, 브랜드 희소성을 갖춘 만큼 일반 단지보다 분양가와 실거래가, 청약경쟁률 모두에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수서역과 서울역까지는 열차로 30~40분 내 도달할 수 있다.분양 조건도 관심을 끌고 있다.
팅크웨어, 3분기 매출 4129억...전년比 16%↑
팅크웨어가 올해 3·4분기 매출 4129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창립 95주년' CJ대한통운, "TES 기술로 글로벌 톱10 간다"
CJ대한통운이 창립 95주년을 맞아 'TES 물류기술'과 글로벌 성장동력을 앞세워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CJ대한통운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창립 9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 대표는 임직원 질의에 직접 답하며 CJ대한통운의 비전과 변화를 공유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성과조직에 대한 포상도 이어졌다. 10~35년 근속자 413명이 특별휴가와 포상을 받았으며, 성과조직 23개 팀이 공로를 인정받아 최대 1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KB손보, 업계 최초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 출시…1년 6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에 업계 최초로 출시한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은 날씨로 인한 매출 감소를 정량화된 지수로 판단해 자동으로 보상하는 혁신적 보험 상품”이라며 “피해 입증이 어려웠던 전통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덜고, 기후 위기에 대응해 안정적인 영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날씨 피해를 보장하는 상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독창성과 소비자 편익 향상에 기여한 혁신적 상품 개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KB 전통시장 날씨피해 보상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기상현상을 지수로 설정해 해당 지수 달성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지수형 날씨보험이다.
[속보] 코스피, 장 초반 2%대 급락…4100선 아래로
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술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종료 기대감에 1% 넘게 오르면서 4150선을 회복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4포인트(1. 39에 거래.
[속보] 코스피, 2.61% 내린 4061.91 개장...코스닥 900.42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 95p(1. 72p(2.
우리투자증권, '윤리의식 강화 결의대회' 개최
이번 행사는 엄격한 내부통제 체계와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고객 신뢰를 장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의지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최근 투자자 보호 및 내부통제 기준이 고도화되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진이 먼저 모범을 보이겠다는 결의와 함께 △정보교류 차단(Chinese Wall)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금지 등 기존 운영해 온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전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윤리의식 강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해상, 어린이 사회공헌 프로그램 '렛츠무브 플레이데이' 성료
‘렛츠무브’는 현대해상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선수출신의 전문 코치가 참여하는 초등학생 스포츠복합 신체활동 수업으로 팀스포츠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신체활동과 함께 자신감, 배려심 등을 배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렛츠무브 플레이데이’는 어린이의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시행된 행사다. 현대해상은 지난 8일 하남 미사경정공원 잔디마당에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인 ‘렛츠무브 플레이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디알텍, 3분기 매출 분기 최대 "흑자 기조 지속"
디지털 영상진단 솔루션에 주력하는 디알텍이 올해 3·4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을 달성, 흑자로 전환하며 수익성도 개선했다.디알텍은 올해 3·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 266억원보다 28% 늘어난 340억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디알텍이 설립한 이래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반면 왜곡 없는 고품질 고해상도 디지털 영상을 실시간 제공하며 뚜렷한 기술 차별성을 확보했다. 디알텍은 이 제품으로 지난달 장영실상을 수상했다.또한 유방암 진단시스템은 다양한 업계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풀라인업을 구축,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 "청년 창업 활성화 적극 지원"
중기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진과 청년 창업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기업가정신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기업가정신은 혁신과 성장의 근간이며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정부의 책무"라며 "민간과 긴밀하게 협력해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재단 간의 협력 방안, 청년 창업 생태계 동향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다.
"G80·GV80를 월 40만원대에"...제네시스, 특별 프로모션 실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를 구매하는 경우 고객들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아울러 차량 가격의 일부를 일정 기간 동안 유예하고, 유예 기간 동안 잔금과 잔금의 이자, 유예금의 이자를 납부한 뒤 만기 시 차량을 반납하는 ‘모빌리티 차량 반납 유예 할부’ 원금 유예율을 68%(기존 6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G80의 경우 현재 진행중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 혜택 300만원 △’8040 프로모션’ 특별조건 200만원을 적용하면 50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현대·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차량을 매각하고 15일 이내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트레이드 인 혜택 200만원을 더하면 총 700만원의 가격 혜택이 적용된다.이에 더해 ‘모빌리티 차량 반납 유예 할부’ 상품을 통해 원금 유예율 68%를 적용 받으면 40만원대의 월 납입금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기존 유예율 60% 대비 약 649만원의 혜택(차량가격 5990만원, 이용기간 36개월, 금리 4.7%, 선수율 6% 기준)을 적용 받을 수 있다.GV80의 경우 △코리아세일페스타 혜택 500만원 △8040 프로모션 특별조건 200만원 △트레이드 인 혜택 200만원까지 모두 더하면 총 900만원이 할인되며, 여기에 ‘모빌리티 차량 반납 유예 할부’ 적용 시 40만원대의 월 납입금, 약 716만원(차량가격 6945만원, 이용기간 36개월, 금리 4.7%, 선수율 8% 기준)의 혜택을 적용 받아 구매할 수 있다.‘8040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네시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제네시스 관계자는 “11월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함께 최대 가격 혜택이 마련된 제네시스 구매 최적기”라며, “합리적인 월 납입금으로 보다 많은 고객이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제네시스는 내연기관 전 차종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월 납입금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오토 할부 금리를 0.5% 인하해 제네시스를 선택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낮췄다.
1순위 청약 최고 59.2대 1 기록 ‘도룡자이 라피크’, 대전 프리미엄 주거 수요 집중…중대형 브랜드 아파트 주목
최근 대전 분양 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가 다시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성구 도룡동에 공급되는 ‘도룡자이 라피크’가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전용 85㎡ 초과 세대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북대전IC와 경부·호남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하며, 도심 내 주요 간선도로인 한밭대로 이용도 용이하다. 향후 충청권 광역철도(2026년 예정),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8년 예정) 개통 시 광역 교통망은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커뮤니티 시설도 차별화됐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며,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원에 위치한다.
구윤철, 중장기전략위서 "산업·고용·금융 등 창의적 제안 해달라"
정부와 민간이 중장기 국가미래전략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기획재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기 중장기전략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중장기전략위원회는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기획재정부 장관의 자문기구다. 위원장은 민간이 맡는데 이번에 출범하는 7기 위원회는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이 이끈다.
美 기술주 약세에 '흔들'…'10만전자'·'60만닉스' 붕괴
미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기술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AI 기술 개발’ 직접 챙긴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가 AI(인공지능) 전담 조직을 AIX추진실로 재편하고, 대표이사 직속 기구로 운영한다.
KB캐피탈, LG전자 베스트샵 고객 대상 장기렌터카 특별 프로모션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직영점에서 가전 등 물품을 구매한 고객이 KB캐피탈 장기렌터카를 신규 계약할 경우, 월 렌트료 할인과 함께 차량 가격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당의 LG전자 베스트샵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이후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가 장기렌터카 상품 안내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계약이 완료된 고객에게는 차량 가격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LG전자 베스트샵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된다. 고객은 LG전자 베스트샵 직영점에서 제품 구매 후 매장에 비치된 행사 안내 QR코드를 통해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하면, 차량 정보와 할인된 렌트료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엘, 3분기 누적 매출 835억 "전년보다 85% 성장"
신기술소재 전문기업 아이엘이 올해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훌쩍 뛰어넘었다.아이엘이 올해 3·4분기 누적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5% 늘어난 835억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은 수치다.
삼천리자전거, 3분기 영업이익 52억...전년 比 58%↑
삼천리자전거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기자전거 판매 호조와 품질 중심 경영을 앞세워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삼천리자전거는 14일 공시를 통해 3·4분기 별도 기준 매출 679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합 서비스망을 통한 사후 관리 강화가 매출 성장의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일반 자전거 부문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경기 둔화와 고물가 상황 속 생활형 모빌리티 수요가 높아지며 내구성과 완성도를 갖춘 제품이 주목받았다.
타임폴리오,‘TIMEFOLIO 글로벌바이오액티브 ETF’ 명칭 변경
글로벌 빅파마와 바이오 리더 기업들뿐 아니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생산·위탁·바이오시밀러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 기업들까지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다.타임폴리오는 이같은 구조적 성장 영역 전반을 ‘글로벌바이오액티브’라는 이름 아래 포괄해, 테마를 좁게 정의하기보다 산업 전체 흐름에 맞춰 글로벌 주식 및 국내주식까지 유연한 종목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실제 ‘TIMEFOLIO 글로벌바이오액티브 ETF’는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대형 혁신 신약 기업부터 항암·면역질환·희귀질환에 강점을 가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그리고 디앤디파마텍, 알테오젠 등 CDMO·바이오시밀러·진단·의료기기 등 바이오 밸류체인 전반의 유망 종목까지 능동적으로 편입하는 전략을 추구한다.펀더멘털·파이프라인 경쟁력·규제 환경·재무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성장성과 건전성을 겸비한 기업들에 집중하면서도, 특정 질환이나 단일 모달리티에 편중되지 않도록 분산 투자 원칙을 유지한다.타임폴리오자산운용 이정욱 부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실제 운용 범위를 확대하려는 것이 아니라, 이미 글로벌 바이오 전반에 투자해 온 전략을 투자자분들이 더 직관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도록 이름을 정비한 것”이라며 “고령화, 만성질환, 혁신 신약 사이클이 맞물리며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가진 기업들을 선별해 담고, 임상 결과·허가 이슈·정책 변화 등 바이오 특유의 변동성은 액티브 운용을 통해 엄격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TIMEFOLIO 글로벌바이오액티브 ETF는 개별 바이오 종목 투자에서 느끼는 높은 변동성과 정보 비대칭 부담을 줄이면서”며 “글로벌 바이오 산업의 성장 궤도에 맞춰 종목을 ‘잘 찾아 담는’ 액티브 ETF로서 꾸준히 트랙레코드를 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코스닥 상장' 세나테크놀로지, 공모가 대비 169% '급등'
한국거래소는 세나테크놀로지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모가는 5만6800원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거래 개시일은 오는 14일이다.
DB손해보험, ‘올해의 소통대상(LEADING STAR)’ 수상
소셜미디어·인터넷·모바일 등 디지털 소통 채널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소통 효과 분석 지표와 빅데이터 평가를 기반으로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DB손해보험은 콘텐츠경쟁지수와 고객소통지수에서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디지털 소통 역량을 인정받았다.특히 브랜드 캐릭터 ‘프로미(Promy)’를 중심으로 한 SNS 통합 운영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단순 홍보가 아닌 고객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소통형 콘텐츠’ 전략을 통해 브랜드 핵심 가치인 ‘약속’을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 점이 주효했다.올해 실행된 '안전·건강·사랑'을 주제로 한 약속 캠페인에서는 ‘프로미 우체통’, ‘프로미119 안전퀴즈’, ‘우리는 약속한 사이’ 등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해 총 385만 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었다.또한,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월평균 187만 명과 소통하며 브랜드 경험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이와 함께 ‘소셜매거진 프로미라이프’를 매월 발행하여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일상 속에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접하고 관계를 이어가도록 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따뜻하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브랜드 핵심 가치인 ‘함께, 약속’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인구 순유입 1위 인천, 신축 아파트 신고가 행진…'시티오씨엘' 신규 단지 관심
최근 인천광역시가 전국 광역지자체 중 인구 순유입 1위를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수도권 1호선, 송도역(KTX), 경강선(월곶~판교)과의 연계도 가능해 교통 편의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는다.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도보권 내 초·중·고교(예정)가 배치될 예정이며, 시티오씨엘 중심상업지인 ‘스타오씨엘’이 인접해 다양한 문화·쇼핑·업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 그랜저와 함께하는 축구팬 초청 이벤트 실시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23일까지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현대차는 추첨을 통해 총 120명의 고객을 선정해 △실제 국가대표 식단으로 구성된 중식 체험 △축구해설위원 한준희, 유튜버 김진짜 등 축구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프리뷰 △이동국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함께하는 레전드 축구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행사 마지막에는 그랜저 동호회 회원들에게 그랜저 차량의 주요 특징과 차량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들을 수 있는 ‘그랜저 토크쇼’도 열린다.현대차는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고객 중 원하는 고객은 KTX 천안아산역에서 행사 장소까지 그랜저 시승차를 제공해 편안한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축구 문화 발전과 더불어 40년간 그랜저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그랜저와 함께 응원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속보]구윤철 “외환 불확실성 확대 우려…가용수단 적극 활용 대처”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외환 불확실성 확대가 우려된다”며 “가용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투자 확대로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70원을 상회하자 구두 개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원·달러 환율이 한때 1470원을 상회하는 등 외환시장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은 있으나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전세로 '내 집' 마련할까...김포 부동산 관심, 왜?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풍선효과, 서울행 교통 호재 등에 따라 김포 부동산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강메트로자이' 전용 84㎡ 역시 8억원대 매물이 늘었다. 김포는 7월에만 469건의 매매거래가 이뤄졌다.최근 김포 아파트 시장이 흥행하는 이유는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풍선효과 때문으로 해석된다. 지난 2017년 8·2 대책 당시 서울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자 김포 집값이 급등했던 것과 비슷하다.
수자원공사, OECD와 AI 기반 '물 인프라 성능향상 협력' 강화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물 인프라 분야의 기술력과 글로벌 표준을 함께 이끌고,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물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트윈 기반 물 관리 기술로 물 인프라 분야의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2025'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와 국내 주요 연구 기관과 함께 '물 인프라 성능향상 국제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美충격에 코스피도 2% 넘게 하락…환율, '구두개입' 1460원대
복수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경계하는 발언 때문이다. 페드워치를 보면 12월 기준금리 인하 예상치는 앞서 61.2%에서 51.9%로 하락했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471.9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다만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환 불확실성 확대를 우려하며 구두 개입성 발언에 나서자 1461원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삼일PwC "매일 AI 쓰는 직장인, 급여·고용안정·생산성 모두 높아”
업무 환경에서 인공지능(AI)의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전 세계 직장인의 AI 잠재력에 대한 낙관론이 불안감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매일 사용하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용자보다 생산성, 고용 안정성, 급여 면에서 월등한 성과를 보인다고 답했다. 지난 1년간 업무에 AI를 한 번이라도 사용한 직장인도 절반을 조금 넘은 54%를 기록했다.
취임 1년 강경성 코트라 사장 "K-소비재로 韓 다시 일어설 기회 잡아"
이어 "소비재 수출로 한국 수출 역사상 드디어 다변화의 확실한 변화를 가져오게 됐다"면서 "그동안 반도체 같은 B2B와 자동차와 같은 제조업 위주에서 B2C 위주의 소비재로 수출이 확대돼 제조업과 더불어 우리 수출의 포트폴리오가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 흔들림없는 수출강국이 되기 위해선 수출 시장, 품목, 주체의 다변화가 해답임을 강조한 강 사장은 "시장 다변화를 위해, 아세안·인도 등 글로벌사우스를 중심으로 조직과 사업을 확대하고 품목 다변화를 위해 소비재, 방산, 바이오 등 새로운 먹거리인 신성장동력 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내년 수출 전망과 관련, 강 사장은 "올해는 사상 최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데 내년에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증가될 것으로 본다"면서 "분명히 지역 다변화, 품목 다변화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티케이엘리베이터,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승강기 교체 수주
티케이엘리베이터(TK Elevator)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아파트의 승강기 교체공사를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4개 동의 승강기 총 47대를 전면 교체하는 것이 골자다. 주거 세대는 112.71㎡부터 최대 403.76㎡까지 구성돼 있다.티케이엘리베이터(당시 티센크루프동양엘리베이터)는 타워팰리스가 처음 건설될 때 엘리베이터를 공급 및 설치했다.
10·15 대책 한 달, 규제 피한 화성·구리 신고가 속출
정부가 내놓은 10·15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나온지 한달이 지난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경기도 화성과 구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총 182건의 역대 신고가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경기 규제지역 신고가 3건의 61배, 서울 신규 규제지역 신고가 66건의 2.8배에 달한다.가격 상승과 신고가 랠리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특정 지역에 집중됐다. 구리시는 평균 매매가가 1.8% 오르며 28건의 신고가를 기록했다. 화성시 역시 1.7% 상승하며 41건의 신고가가 나왔다. 규제지역의 상승세는 '15억 초과' 초고가 아파트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보] 구윤철 "외환 불확실성 확대 우려…가용수단 적극 활용 대처"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부산 송도서 ‘수산기업 구매 상담회’…쿠팡 등 유통채널 참여
각 선정기업들의 신제품 신규 판로를 확보하고 국내 유통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상담회에는 쿠팡, 컬리, 와디즈, 롯데마트, GS리테일, 현대홈쇼핑, 공영홈쇼핑 등 12개 주요 유통채널 구매 담당자들이 참여해 기업별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특히 온라인 종합몰, 대형마트, 홈쇼핑 등 즉각적인 매출 연계가 가능한 유통채널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 수산물 기업의 유통업 진출과 매출 증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참여 기업들의 주요 제품은 △‘더소스코리아’ 수비드 기반 피시 스테이크 △‘정성깃든’ 수리미 활용 단백질 스낵 △‘덕화푸드’ 탈염 공정 구운명란 △‘어기야팩토리’ 냉동 대게 밀키트 △‘씨웰’ 연어 하몽 △‘동방유통’ 간편식 해물 떡볶이 △‘해나라수산’ 국산 아귀 튀김 △‘명성식품’ 쌀 활용 글루텐프리 피쉬 스낵 등이다.남병혁 블루푸드 센터장은 “이번 구매 상담회를 통해 부산의 수산식품 기업들의 유통시장 진출 기회가 한층 넓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 지원에 나서 지역 수산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 투자경고종목 지정에 3거래일째 약세
새 정부의 정책 수혜 기대로 상승 랠리를 펼쳐온 지주사주(株)가 4일 장 초반 동반 약세다. 이사의 주주 충실의무가 담긴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 물량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체포됐던 한국 기술자들, 美 현장 복귀 시작
현대차도 "특수 기술을 합법적·투명하게 전수하는 일은 중요하다"며 관련 법규 준수를 강조했다.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실은 "공장 완성에 필수적인 고급 기술자들의 단기 파견이 재개됐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협력을 언급했다.현지 한인사회에서도 복귀 정황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임태환 조지아 동남부 연합한인회장은 "이민세관단속국(ICE)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3명이 지난달 기존 B1(단기상용) 비자로 재입국하는 것을 직접 봤다"며 "입국 절차에서도 큰 문제는 없었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현지 언론인 이정환 '서배너 타임스' 국장도 "최근 출장자들이 ESTA(비자면제프로그램)보다 정식 B1 비자를 선택하는 추세"라고 전했다.조지아 법조계에 따르면 체포됐던 한국인 근로자 2명은 최근 서울 주재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기존 발급된 B1/B2 비자는 명시된 기간까지 유효하다"는 공식 확인을 이메일로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지난 9월 말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상용 방문·비자 워킹그룹 논의 내용이 실제 정책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BPA,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소셜미디어 공기업부문 '대상'
BPA 송상근 사장은 “항만이라는 다소 전문적이고 어려운 주제를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콘텐츠 제작과 소통 방식 개선 등에 노력했고, 결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소통 플랫폼을 통해 국민과 가깝게 소통하는 공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항만 지식을 재미있게 풀어낸 숏폼 시리즈 ‘알·프·신·잡’, 항만용어를 카드뉴스 형식으로 쉽게 설명한 ‘해·바·용’, 다양한 항만 정책 등을 공사 캐릭터 해범이와 뿌뿌를 이용해 제작한 ‘웹툰’시리즈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항만 정보를 대중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BPA는‘항만을 쉽게, 소통은 깊게’라는 기치 아래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운영하며, 국민에게 항만의 역할과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1474.9원까지 치솟은 환율, 당국 구두개입에 일단 진정···“가용 수단 적극 활용”
14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니터에 주가와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외환당국이 외환시장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14일 원·달러환율이 단숨에 1470원선에서 1450원선으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41분 기준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1.05원 떨어진 달러당 145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4.2원 오른 달러당 1471.9원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환율은 미국발 위험회피 심리와 외국인의 국내 증시 순매도의 영향을 받아 1474.9원까지 올랐으나, 구두개입으로 단숨에 18원 넘게 급락했다.
서울지하철 MZ노조 17일 쟁의행위 집회···1·2노조도 파업수순 밟아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일명 MZ노조)이 지난해 11월 서울시청 인근에서 임금과 복지 정상화를 위한 쟁의행위 출정집회를 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의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이 오는 17일 서울시청 앞에서 ‘2025 임단협 쟁의행위 출정집회’를 연다. 올바른노조는 지난 8월 20일 서울교통공사와 1차 임금·단체 협상 본교섭을 시작했다.
엠플러스, 3분기 매출 전년比 155%증가...“각형 배터리 수주 확대 수혜”
이차전지 조립장비 전문기업 엠플러스는 2025년 3분기(1월~9월) 누적 매출액 1708억 원, 영업이익 216억 원, 순이익 17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SFF 메인스테이지 서..."한국 은행 CEO 중 유일"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국제 핀테크 행사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에 공식 패널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정책당국·중앙은행·글로벌 금융기관·핀테크 리더·기술기업 등 전 세계 금융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디지털 화폐, 금융정책, 금융포용 등 핵심 의제를 논의했다. 올해 주제는 '금융의 다음 10년을 위한 기술 청사진'이다.향후 10년동안의 금융산업을 혁신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가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혁신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바탕으로 초청됐다. 토스뱅크는 지난 9월 아시아 지역 혁신기업 발굴 프로그램인 'NextGen Tech 30'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 정보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여 고객이 복잡한 고민 없이 금융의 본질적 가치를 누릴 수 있게 하고, 궁극적으로 금융 상태에 대한 관리·통제권을 고객에게 부여한다는 비전이다.
효성ITX,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장 위해 日 요꼬가와전기와 MOU
홍혜진 효성ITX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IT와 제조 운영기술을 융합해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고객사의 생산성과 효율을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효성ITX의 IT 기술과 한국요꼬가와전기의 제조 운영기술(OT)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카지마 코이치 한국요꼬가와전기 대표이사는 “효성ITX와의 협력으로 한국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100년 이상 축적한 산업 제어 및 운영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李대통령 질책 뒤 또 사망 SPC 대표 부른 노동부 "깊은 유감"
대책으로 8시간을 초과하는 야간노동을 폐지하고, '주야 12시간 맞교대'를 3조 3교대로 바꾼 근무체계를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했다. 하지만 실상 근무체계 개편 후 노동자들의 휴일이 줄어드는 등 현장이 더 위험해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기재부 "건설업·청년층 고용 어려움 계속돼"
이번에는 전달과 크게 달라진 평가는 눈에 띄지 않는다.앞서 지난 8월에는 약 7개월간 유지했던 '경기 하방 압력' 표현을 쓰지 않았다. 이어 9월에는 '경기 회복에 긍정적 신호가 강화되는 모습'이라고 했다. 지난달부터는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썼다.지난 9월부터 13조원 규모의 전국민 소비쿠폰 효과 등으로 내수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게 정부 판단이다. 하지만 국민들이 온전히 체감하는 경기회복은 아니다는 의미로 읽힌다.생산·소비 지표는 월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9월 전 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늘었다. 10월 취업자 수는 2904만명으로 전년동월보다 19만3000명 늘었다.
7년 전 연체·6개월 이상 채무조정 29만명에 특례대출 '새도약론' 지원
금융위원회가 7년 전 연체가 발생하고 채무조정을 거쳐 채무를 6개월 이상 갚고 있는 상환자 약 29만명을 위해 5500억원 규모의 저금리 특례대출인 '새도약론'을 시행한다. 대출금리는 은행권 신용대출 수준인 연 3~4% 수준으로, 1인당 대출한도는 최대 1500만원이다. 채무조정 이행기간이 길수록 지원 한도는 늘어난다. 대출 상담 시 일자리 연계, 복지지원 등 자활지원 프로그램 연계 상담도 지원된다.새도약론 운영 재원은 과거 금융권이 채무조정을 위해 설립한 장기소액연체자 지원재단 잔여 재원 약 1000억원이 활용된다.
여의도 시범, 2493가구 탈바꿈 본격화…한강 품은 열린 단지로
여의도 시범 아파트 2493가구 규모 대형 재건축이 확정됐다. 누구나 자유롭게 단지를 통과하며 한강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공공의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여기에 한강으로 직접 연결되는 입체보행교를 설치해 공공보행통로와 더불어 열린 한강 접근 체계를 완성한다. 단순 주거단지가 아니라 지역 문화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공공이 직접 지원하는 것이다.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노인복지시설인 데이케어센터도 설치한다.
서울 오피스텔 기준시가 1.1%↑·상가 0.3%↑
국세청이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 상속·증여세 및 양도소득세 과세 시 활용하는 기준시가(안)을 14일 공개했다. 서울 지역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작년보다 1.1%, 상업용 건물은 0.3%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시물량은 249만 호로 전년 대비 3.5% 물량이 늘었다. 이 중 오피스텔은 133만 호, 상가 116만 호다. 이의가 있으면 내달 4일까지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정부, 두 달 연속 "우리 경제, 상반기 부진서 벗어난다" 선언
이는 일자리를 찾지 못해 취업 자체를 포기한 사람이 크게 늘었다는 뜻이다.건설 부문은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다. 올해 3/4분기 건설투자는 전기대비 0.1% 감소했는데, 1/4분기(-3.1%)와 2/4분기(-1.2%)에 비하면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미국 주식·ETF도 네이버페이 증권에서 '간편주문'하세요"
모든 거래는 선택된 모바일 증권사 WTS에서 이뤄진다.
HUG, "직접 공매 진행 채권 회수 한다"...관련 법 통과
이번 법률 개정으로 HUG는 상습 채무 불이행자에게 전세보증금 반환 구상권을 행사하는 경우 국세 강제징수 절차와 같은 공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받는다. 공매 대상은 대위변제한 상습 채무 불이행자의 주택으로 제한되며, 법원 집행권원 확보와 국토교통부 장관 승인,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행 등 곳곳에 제도의 남용을 차단할 수 있는 통제 장치도 마련했다. HUG는 지난 13일 열린 제429회 국회 본회의에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공매 절차를 통해 채권을 회수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리츠 시장 다 죽는다"...고배당 특례과세 제외에 업계 '반발'
한국리츠협회가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에게 고배당 분리과세 대상에 리츠(부동산투자회사·REITs) 포함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리츠는 여기서 제외됐다. 투자자가 매수 즉시 별도로 신청해야만 적용되고, 금융소득 2000만원 초과자는 애초에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전체 리츠 투자자에게 돌아간 분리과세 혜택 총액은 4억원에 불과했다. ‘생활형 배당소득 확충’이라는 정부 정책 목표와 정면으로 어긋난다는 주장이다.분리과세 제외가 임대주택 공급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도 나온다. 리츠는 정부 재정 없이 민간 자금으로 장기임대주택을 공급해 온 정책 수단이다.
구윤철 "환율 불안, 가용수단 써 적극 대처하겠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러 대내외 변수로 인해 원화 가치 하락이 이례적으로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제당국은 국민연금 투자 등 외환시장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세계 최초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우수디자인' 대통령상
LG전자가 국내 디자인상 가운데 최고 권위로 평가받는 '2025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28개 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4K 화질로, 영화와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지스타 2025서 넷마블과 협업…차세대 입체형 디스플레이 선봬
삼성전자는 지스타 2025에서 넷마블과 협업해 △스페이셜 사이니지 △오디세이 3D 게이밍 모니터 등 차세대 입체형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삼성전자와 넷마블 간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계획됐다. 특히 52㎜의 얇은 두께로도 충분한 3D 공간감을 표현할 수 있어, 설치가 편리하고 콘텐츠 적용이 유연한 것이 특징이다.
SK네트웍스, 이천시·소방서와 화재 대응 맞손...전국 물류센터 안전망 높인다
이번 협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난원인조사 개선권고과제'의 일환으로 물류센터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천시에 위치한 수도권물류센터는 연면적 5만3262㎡ 규모로 휴대전화 단말기와 제3자 물류, 창고보관업 등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북가좌6 재건축 확정...불광천변에 1953가구 공급
북가좌6구역 재건축 사업이 10여년만에 본궤도에 올랐다.
10·15 대책 '토허제' 시행 뒤… 경기 비규제지역 신고가 폭증
이는 '경기 규제지역' 신고가 거래(3건)의 60배가 넘는 수준이다.지역별로는 화성 41건, 구리 28건, 남양주 18건, 용인 13건, 고양 11건 등의 순이었다. 이들 5곳에서 경기 비규제지역 신고가 거래의 60%가 나왔다.집토스는 또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시행 후 서울과 경기 신규 규제지역의 평균 매매가가 이전보다 1.2% 올랐다고 분석했다. 서울 내 연식별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대책 시행 후 입주 10년 이하 아파트는 평균 3.4% 상승했다.
토허제 묶였어도 집값 상승...규제지역 집값, 비규제지역보다 더 올라
서울 내 연식별 가격 추이를 보면 입주 10년 이하 신축급 아파트가 평균 3.4%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30년 이상(2.0%)이나 11~29년(1.4%) 아파트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아울러 규제가 없는 경기도 인접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도 감지됐다. 대책 이후 경기도 비규제지역에서는 평균 매매가가 1.1% 상승했다.
3040세대 실수요 몰리는 오산…GS건설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공급 예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핵심 수요층으로 부상한 3040세대가 편리한 교통과 교육, 직주근접 인프라를 갖춘 신축 아파트 밀집 지역에 주목하고 있다. 과거 5060세대가 주도하던 주택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셈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지하철 1호선 등 광역 교통망도 갖추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인구 유입도 눈에 띈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1만 2,000여 명이 오산으로 순유입됐으며, 이 중 다수가 3040세대로 집계됐다. 2015년 20만 7,000명이던 인구는 2024년 24만 2,000명으로 증가해, 약 17%가 늘었다.이 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GS건설은 내삼미2구역 A1블럭에서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 분양을 예고했다.
교육·교통·자연 모두 갖춘 ‘다운2지구 유승한내들 에듀포레’ 14일 견본주택 오픈… 분양가 상한제 적용
유승종합건설이 울산광역시 다운2지구에 ‘다운2지구 유승한내들 에듀포레’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타입은 83㎡A 471가구, 83㎡B 36가구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11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당첨자 발표는 12월 2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울산·부산·경남 거주자라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 요건 충족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단지는 울산 서부권 핵심 주거지로 주목받는 다운2지구 내에서도 교육환경이 뛰어난 입지에 위치한다. 단지 바로 앞에 서사초(2026년 개교 예정), 무거고 이전 예정지, 도보권 내 서사중(예정)까지 계획돼 있어 초·중·고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김민석 총리, 미래차 산업전략 대화 주재…내년 15조 이상 정책금융 지원
또한 자동차와 부품 제조공정 전 과정에 AI 활용을 확산하고 미래차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금융,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차량용 반도체 자립화율은 현 5%에서 2030년 1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완성차사 중심으로 국내 공급망과 시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AI 모빌리티 종합실증 컴플렉스도 조성하고 AI 자율주행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그래픽 저장장치(GPU) 활용을 지원할 방침이다.정부는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2028년 자율주행차 본격 양산을 목표로 내년까지 제도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자율주행 데이터 공유 활성화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대통령 주재 제1차 규제합리화회의 후속조치로 원본 영상데이터 활용 허용, 임시 운행 제한구역 완화, 자율주행 시범 운행지구 확대 등 규제를 우선 개선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실증범위를 도시 규모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걷잡을 수 없는 피해 막는다···‘오픈뱅킹 안심차단’ 시행
각 업권별 단위조합까지 3600개 이상 금융사가 참여하는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가 시행된다. 보이스피싱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피해가 오픈뱅킹에 연결돼있는 전 계좌로 퍼져나가는 일을 차단하는 게 목적이다.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픈뱅킹 안심차단서비스’가 실시된다. 앞서 지난해 8월 여신거래, 올해 3월엔 비대면 계좌개설에 대해 안심차단서비스가 시행됐다. 하지만 개인정보 탈취로 금융사고 발생 시 피해가 전 계좌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허점으로 지적돼왔다.이번 안심차단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가 선택한 오픈뱅킹 차단 희망 금융사의 모든 계좌에 대해 오픈뱅킹 등록이 차단된다. 이미 오픈뱅킹이 등록돼있다면 이를 통한 출금, 조회가 모두 막힌다.
기보, 파산기업 보유 특허 매각 확대
기보는 회생법원으로부터 특허 매각을 위탁받아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로 수요기업 발굴과 기술이전 중개를 하고 있다.
TS 교통안전 서포터즈 공모전 '영세권스쿼드' 최우수상 수상
정용식 TS 이사장은 "대학생들로 구성된 교통안전 서포터즈의 참신한 콘텐츠가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TS는 국민 참여형 교통안전 문화 확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연령대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세권스쿼드팀은 교통안전과 관련된 '월간교통뉴스' 콘텐츠 제작으로 국민 맞춤형 참신한 교통안전 홍보를 펼쳐 기획력·완성도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TS 교통안전 서포터즈는 평소 교통안전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 관점에서 도로환경 위험요인을 발굴·제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받는 목적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SH, 마곡지구 지원·편익시설용지 선착순 분양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14일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지원시설용지 1필지와 편익시설용지 5필지 등 6필지를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해당 필지들은 교통 접근성과 직주 근접 입지를 갖춘 마곡지구 내에 위치해 있다.
"연 25만대 생산"…기아, 'PBV 허브' 화성 이보플랜트 구축
화성 EVO Plant East에서는 △패신저 △카고 △샤시캡△교통약자 이동 편의성을 위한 휠체어용 차량(WAV) 모델 등 PV5를 연간 10만대 수준으로 생산한다.
증권 맞수, 화해 무드?…"한투, 목표가↑" "미래, 순익 양호"
그간 상대 회사에 대해 엄격한 분석을 해온 '증권 맞수' 미래에셋증권[006800]과 한국투자증권이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다소 완화된 종목 분석 보고서를 내놔 눈길을 끈다. 정태준 연구원은 "목표주가 18만원은 2026년 예상 BPS(주당순자산)에 목표 P/B(주가순자산비율) 0.8배를 적용해서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한국금융지주의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이 올해 대비 1.7%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에 대한 종목 리포트를 발간한 한국투자증권도 상대 증권사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실질 순손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지난 7일 낸 '실적은 하회가 아닌 상회' 보고서에서 "3분기 지배 순이익은 3천404억원으로 우리 추정치를 3%, 컨센서스를 13% 상회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투자목적자산 순손익이 흑자전환 기조를 이어간 점과 브로커리지-WM(자산관리) 경쟁력이 강화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그동안 양사는 증권 업종 호황에도 상대 회사에 대해 '엄격한' 분석을 해왔다.
작년 한국 음악 저작권료 징수액 세계 11위…두 계단 하락
연간 4천691억원…음저협 "저작권료 상승세지만 디지털 정산서 공백 있어" 지난해 우리나라의 음악 저작권료 징수액이 전년 대비 두 계단 하락한 전 세계 11위로 나타났다. 14일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의 '글로벌 징수 보고서 2025'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음악 저작권 징수액은 2억7천600만유로(약 4천691억원)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음저협은 "우리나라는 미국과 유럽의 강세 속에서도 11위를 기록해 한류 강국의 저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디지털 부문 수입은 전년 대비 12.2% 증가했고, 공연 부문은 3.6% 늘어났다.
현대해상, 3분기 누적 순이익 6천341억원…작년보다 39.4%↓
현대해상[001450]은 14일 3분기 누적 순이익이 6천3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4%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당기 순이익은 1천832억원으로 작년보다 14.2% 감소했다. 장기보험 손익은 1천815억원으로 작년보다 27.9% 증가했다. CSM 신계약 배수가 상승하며 신계약 CSM 규모 증가폭도 개선됐다.
DB증권, 3분기 누적 순익 829억…전년비 85.3%↑
DB증권은 29일 "현재 시점에서는 고배당과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이 조합된 주식이 상대 수익률 제고 전략 관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브라이언 살던 집 팔아요"…평택 아파트 직접 '라방' 하며 집 판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라이브로 집을 판다. 방송 중 상담 신청도 가능하다.매물은 직방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자립준비청년 카페 '은평 에피소드' 17일 문 연다
김미경 구청장은 "에피소드 카페가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희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보생명, 5년 연속 '한국의 소비자보호 우수기업' 선정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가 기업의 소비자 권익 및 권리 보호 활동에 대한 체감 인식을 평가한다.교보생명은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흐름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교보생명은 ‘고객중심’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의 이익과 혜택을 우선시하는 고객중심경영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대표이사 직속으로 소비자보호실을 두고 소비자보호실장이 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소비자보호를 위해 전국 7개 지역에 소비자보호센터를 독립기구화해 운영하고 있다.또한 VOC(고객의 소리) 경영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 의견이 상품·서비스 개선, 유지·지급 등 전 과정에 반영되도록 제도화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는 단순한 법적 의무가 아니라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경영활동에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고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고도화해 업계를 선도하는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씨티, 코스피 목표치 5,500으로 상향…"반도체 주도 골디락스"
"메모리칩 구조적 호황 초기…내년 성장·물가안정 다 이룰 수 있을 것" 미국계 유명 금융그룹 씨티가 한국 코스피의 목표치를 종전 3,700에서 5,500으로 대폭 높였다. 메모리 반도체 호황과 한·미 관세의 불확실성 감소 등 호재가 겹치면서 내년 한국 경제가 온랭 균형 상태를 뜻하는 '골디락스' 형국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씨티는 한국 경제 전망과 관련해서는 내년 GDP(국내총생산)가 2.2% 오르면서 골디락스 상태에 안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는 반도체 분야의 약진과 안정적 에너지 가격 덕에 성장 효과가 크고, 내년 물가상승률은 1.8%로 우리 당국의 물가 목표치인 2%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씨티는 코스피 5,500 목표가를 산정하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 또는 PBR) 1.7 배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 평택아파트 사실 분"...직방, CJ온스타일과 '부동산 라방'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오는 17일 CJ온스타일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 프로그램 '더 하우스 with 브티나는 생활'에서 방송인 브라이언이 실제 거주했던 평택 아파트에 대한 라이브 커머스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호텔들, 크리스마스 앞두고 케이크 경쟁…워커힐 38만원
롯데·신라·조선호텔, 이달 중 출시 예정…작년 최고가 40만원 연말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텔들의 케이크 경쟁이 시작됐다. 1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각 호텔은 30만원대의 시그니처 케이크를 포함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프랑스어로 '하얀 겨울의 빛'을 의미하는 '뤼미에르 블랑슈' 케이크를 선보인다. 뤼미에르 블랑슈 케이크는 38만원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주요 특급호텔 케이크 중 가장 비싼 가격이다. 각 호텔은 고가의 시그니처 케이크 외에도 다양한 가격대의 케이크를 선보인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크리스마스 한정 5종 케이크를 선보였다.
SH, 은평·위례지구 주택용지 5필지 분양
반경 1km 내 은평구민체육센터, 반경 1.5km 내 은평성모병원·롯데몰 등이 위치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 단독주택용지(한옥)는 은평한옥마을 내 남은 소수 필지로 희소성이 높고,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500m 내에 위례솔초·중학교, 1km 내 덕수고등학교 등 교육 인프라가 우수하다.
일본 반도체주 키옥시아 하한가…삼성·하이닉스 주가도 흔들
일본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 키옥시아가 14일 하한가(-23.03%)에 거래되고 있다. 반도체주 실적 전망이 급격히 상향되는 가운데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한국과 미국에 상장된 주요 반도체주도 덩달아 조정을 받고 있다.14일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키옥시아 홀딩스 주가는 23.03% 급락한 1만25엔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일본 주식 거래 제도상 하한가에 해당한다. 14일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72% 폭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99% 하락한 9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월 분배율 1·2위,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ETF 2종 개인순매수 1300억원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과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상장지수펀드(ETF) 두 종목이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규모가 13일 기준 1300억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이 같은 성장은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개인투자자의 수요와 함께 연금계좌 내 인컴자산 비중을 확대하려는 연금투자자의 관심이 빠르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과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지난 10월 각각 1주당 210(2.04%)원과 250(2.06%)원의 월 분배금을 지급하며, 국내 상장된 157개의 월배당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월 분배율을 기록했다.연환산 기준 분배율을 각각 25.5%, 17.7%에 달하고 있어 높은 수준의 월분배 수익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상장 이후 6개월 동안 일관된 분배정책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제공한 결과, 월배당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SOL 팔란티어 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비중을 약 30%까지 확보하면서도 높은 인컴을 제공해 퇴직연금 내 안전자산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팔란티어(PLTR)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테러 및 사이버 대응 플랫폼 ‘고담(Gotham)’, △공급망 및 생산성 최적화 솔루션 ‘파운드리(Foundry)’, △운영 자동화 플랫폼 ‘아폴로(Apollo)’, △기업용 생성형 AI 솔루션 ‘AIP(AI Platform)’ 등 다양한 핵심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한편,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일부 참여하면서 OTM(Out-of-the-Money) 콜옵션 매도를 통해 공격적으로 인컴을 창출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코스피, 美증시 조정에 2%대 하락...코스닥은 1%대↓[fn오전시황]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연준(Fed)의 금리 동결 전망으로 다우지수는 1.65%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1.66%, 2.29% 떨어졌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8351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486억원, 3919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업종별로는 섬유/의류(1.10%), 종이/목재(1.06%), 제약(0.81%) 등이 오름세고 전기/전자(-4.46%), 기계/장비(-2.80%), 제조(-2.75%)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스퀘어(-8.50%), SK하이닉스(-5.56%), 삼성전자(-3.60%), LG에너지솔루션(-2.3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HD현대중공업(3.35%), HD한국조선해양(2.28%),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8%), 셀트리온(1.6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32p(-1.12%) 내린 908.05에 거래 중이다.개인이 177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18억원, 2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제로백 2.3초"...페라리, 하이브리드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 국내 최초 공개
페라리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상징적인 엔진을 의미한다. 이는 전작인 SF90 스트라달레 대비 50마력 증가한 수치다. 성능 향상에도 대대적인 경량화 작업을 통해 SF90 스트라달레와 같은 중량을 유지하면서 페라리 양산차 사상 최고의 출력당 중량비(1.5㎏/CV)를 달성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2.3초 만에 도달한다.강력한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기역학 성능도 강화됐다. 1970년대 스포츠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시속 250㎞에서 415㎏의 다운포스를 생성하는데 이는 SF90 스트라달레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페라리 최초로 도입된 '파이브(FIVE·Ferrari Integrated Vehicle Estimator)' 시스템은 차량 움직임을 실시간 예측해 트랙션 컨트롤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최적화한다.
삼성重·HSG성동조선, 외주 넘어 통건조 '상생의 길'로
삼성중공업과 HSG성동조선이 단순 블록 외주계약을 넘어 선박 통건조를 맡기는 '상생의 길'을 걷는다. 2023년 계약보증 51억원과 선금보증 60억원 등 총 111억 원 규모 보증을 제공했다. 지난해도 총 98억원을 보증했다.HSG성동조선은 삼성중공업에 자기주식을 담보로 제공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중공업과 HSG성동조선은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수주한 수에즈막스(S-MAX)급 유조선 건조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 S-MAX급은 수에즈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유조선이다. 국내 조선사가 계열사가 아닌 국내 조선사에 선박 건조를 전부 맡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유조선 5척 기준 약 7000억원에 달하는 통 큰 계약을 맺은 셈이다. HSG성동조선의 신규 대주단은 하나증권이 주선한 1000억원 규모 선순위 투자자와 기존 대주단인 1765억원 규모 BNK부산은행으로 바뀌었다.기존 대주단 중 2022년 3월 말에 2100억원 규모로 합류 후 1300억원 규모를 유지했던 한국투자캐피탈은 빠졌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도양 및 남극해역 해저 지명 6건 승인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월 10일부터 5일간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SCUFN)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도양 및 남극해역의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SCUFN)는 전 세계 해저 지형의 명칭을 제정하고 표준화하기 위한 국제위원회로, 국제수로기구(IHO)와 유네스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우리나라가 이번에 제안해 승인된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이중환 해저융기부(Yijunghwan Ridge), 남극해의 △세종 해산(Sejong Seamount) △아라온 해저구릉(Aron Hill) △소쿠리 해저놀(Sokuri Knoll) 등 6건이다.이로써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총 67건으로 늘었다.해저 지명 표준화에 관한 국제 지침에 따르면 △지형을 발견한 연구기관·탐사선명이나 위인 △지리적 연관성 △사용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고유이름을 제안할 수 있으며 지형의 형상에 따라 해산, 해저융기부 등을 붙인다.우리나라는 이러한 기준에 따라 국내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연구기관, 탐사선명을 붙인 이름과 우리나라 지리학 분야 위인의 이름을 붙였다.특히 우리나라가 인도양 해역에서 해저 지명을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도양·남극해 6개 해저지형지명 우리말로…'김정호·세종해산'
인도양과 남극해 해저 지형 여섯 곳의 이름이 우리말로 정해졌다. 해저 지명 표준화에 관한 국제 지침은 지형을 발견한 연구기관이나 탐사선 이름, 해당 국가 위인 이름 등으로 지명을 제안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이번에 6건의 국제 해저 지명이 채택되면서 우리나라가 등재한 국제 해저 지명은 모두 67건으로 늘었다.
'주가 올해만 두배' 뛴 한국전력 "4분기 역대급 실적 온다"... LIG넥스원, 사우디향 천궁-II 매출 본격화 [株토피아]
[株토피아] 는 국내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모아 전달하는 AI 기반 주식 리포트 브리핑 콘텐츠입니다. 기사 제목 아래에 있는 '기사원문'을 누른 후 소제목(링크)을 누르면 더 자세한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주토피아]를 계속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 주세요. 11월 14일 오전, 주요 증권사 리포트를 정리해드립니다.한국전력은 연료비 부담이 줄고 전력도매가격이 안정되면서 4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유재선 연구원은 영업비용 기타 항목에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음에도 3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영업실적을 냈다면서 이익 창출 능력은 훨씬 견조한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공정위, 28년만에 위원 9명→11명 확대 추진
李대통령 인력 충원 언급에 정원 총 150명 증원 예산안 제출 공정거래위원회가 현행 9인 위원 체제를 11인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속한 사건 처리를 위한 복안으로, 조사 인력 92명을 포함해 인력 총 150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14일 국회와 관가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내년도 예산안에 총 150명 증원계획을 반영해 국회에 제출했다. 공정위는 아울러 심결 기능 강화를 위해 담합 심의를 전담하는 카르텔심판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심판 부문에서 인력을 총 21명 증원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조사 기능 강화를 위해 조사 부문에서 총 92명을 증원한다. 기술유용 분야 조사력을 높이기 위해 신산업하도급조사과를 신설한다. 디지털 분야 조사 전담을 위해 전자거래감시팀을 전자거래감시과로 정규화한다. 이를 위해 총 37명이 충원된다.
분당 양지마을, 전략환경평가 절차 누락…연내 정비구역 지정 차질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중 가장 규모가 큰 수내동 양지마을이 올해 내 정비구역으로 지정받기 어렵게 돼 재건축 추진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정법은 30만㎡ 이상일 경우 정비구역 지정 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도록 규정한다. 환경부 소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받는데 통상 6개월~1년의 기간이 걸리는 만큼 양지마을의 올해 내 정비구역 지정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내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정비구역 지정은 내년 분당지역의 재건축 정비 예정 물량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 “결선 평균 연령은 69세’”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제4회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를 열고 우승자 2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는 시니어 바리스타의 커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타벅스가 2022년부터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보건복지부와 함께 개최해온 대회다. 우수상은 경기안양시니어클럽 성복모 바리스타, 충북청주흥덕시니어클럽 안문진 바리스타가 수상했다.
인도양에 ‘김정호’ 남극해에 ‘세종’…해저 지명 6건 국제승인
남극과학기지 인근 해저지형에는 세종대왕 이름이 명명됐다.해양수산부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SCUFN)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도양과 남극해역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양 지명이 국제 기준으로 등재된 건수는 67건으로 늘었다. 아라온은 해당 지형을 발견한 선박 이름이다.
동진쎄미켐, 물적분할 가결 "자사주 소각 검토 등 주주환원 강화“
동진쎄미켐은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이로써 동진쎄미켐은 발포제 사업 부문을 단순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동진이노켐(가칭)’을 설립하게 된다. 자회사 물적분할을 통한 중복상장, 이른바 ‘쪼개기 상장’으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조치다.오히려 동진쎄미켐은 물적분할을 계기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주주환원책을 제시했다. 반도체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순익 모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룰 것이란 기대다.미국 현지 법인들의 가동 계획이 구체화되며 이러한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반다이남코코리아, 오는 22~30일 성수서 ‘다마고치 팝업스토어’ 개최
다마고치는 1996년 일본에서 처음 출시된 디지털 펫형 육성 완구로, 전 세계 누적 출하 수 1억 개를 돌파한 인기 시리즈다. 올해 7월에는 최신 시리즈 ‘다마고치 파라다이스’가 출시되어 10대 소녀부터 향수를 느끼는 성인 팬층까지 폭넓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이벤트 한정 상품과 한국 최초 공개 상품이 판매된다.
美 기술주 하락에 ‘삼성전자 10만’, ‘SK하이닉스 60만’ 반납 [특징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4일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11시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9% 내린 9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12월 금리인하 없다?···코스피 2% 하락, 비트코인도 흔들
14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니터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면서 14일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비롯해 과열논란이 거센 기술주·반도체·양자컴퓨터 관련주는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고 코스피 지수도 이날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향방을 두고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의 불안이 계속되고 있어 통화정책이 금융시장의 최대 리스크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연말까지 금융시장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1조3000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이날 오전에만 1조5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코스피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미국발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고조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달 전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을 95.5%, 일주일 전엔 69.6%로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반영했는데 이젠 확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국내 채권시장과 외환시장도 국내 통화정책 우려에 흔들리고 있다.
미국발 삭풍에 파랗게 질린 코스피…'9만전자·57만닉스'로 밀려
코스피지수가 14일 장중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대규모 매도세에 2% 넘게 급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급락한 가운데 중앙은행(Fed)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2.61% 급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하락폭을 소폭 축소했으나 4100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2206억원과 370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740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1조5600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인 모습이다.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와 Fed의 금리 동결 전망에 급락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72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국콜마, 타임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2년 연속 선정
한국콜마는 전날 타임이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와 발표한 전 세계 지속가능 성장기업 상위 500개 가운데 294위를 차지했다. 한국콜마는 선정된 국내 10개 기업 중 5위다.
KB금융,'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25'서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KB금융은 이번 민·관 협력 행사를 통해 국내 핀테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 “세계인 마음 연 K소비재로 한국 다시 기회 잡아”
그는 한국 소비재에 대한 인기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강 사장은 올해 1~9월 소비재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올해 소비재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비재 수출 5대 품목 중 지금까지 식품이 1위를 차지해왔는데, 올해는 화장품 수출 증가율이 2배 이상으로 나와 연간 수출에서 화장품이 식품을 넘어설지도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수출 1조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수출 다변화에 힘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7년 전 연체한 빚, 6개월 이상 갚고 있다면…새 도약 가능
2018년 6월 이전에 연체가 발생한 대출을 채무조정한 뒤 상환 중인 차주 약 29만명을 위한 정부의 연 3%대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인 ‘새도약론’이 출범했다. 새도약론은 7년 전(2018년 6월19일 이전) 연체가 발생한 후 채무조정(신복위·법원·금융회사)을 거쳐 남은 빚을 6개월 이상 갚고 있는 차주들을 위한 저금리 특례 대출이다. 새도약론은 채무조정 이행 기간 등에 따라 은행권 신용대출 수준인 연 3~4% 금리로 최대 1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36개월 이상 빚을 상환 중이면 연 3.0% 금리로 최대 1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한화 "美 필리조선소 함정 건조 인프라 갖춘다"[한미 팩트시트 발표]
한화그룹은 14일 미국 조선업 재건 소요에 맞춰 조선소 추가 투자를 통해 상선은 물론 추후 함정 건조 생산을 위한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HUG, 악성 임대인 주택 공매 넘긴다…법적 근거 마련
HUG는 그동안 악성 임대인 주택에 대해 경매 절차로만 채권 회수를 진행해왔다.
KB증권, 글로벌 투자정보 플랫폼 ‘팁랭스’와 MOU 체결
또한 데이터 제공뿐만 아니라 자체 앱과 웹사이트를 운영하여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분석 및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협약 이후 KB증권과 팁랭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역량을 강화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시장의 최신 투자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빠르게 협의해 나가고 있다.더불어 팁랭스의 기업분석 특화 뉴스, 애널리스트 분석, 종목 스코어 등 핵심 서비스를 KB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KB M-able(마블)’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 ‘M-able와이드’에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KB증권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금융 데이터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면서 AI 기반 투자정보 생태계를 구축하여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투명한 투자정보는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KB증권 고객들이 현지 투자자 수준의 맞춤형 투자정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유리 그륀바움 팁랭스 공동설립자 겸 CEO는 “한국은 혁신적일 정도로 해외주식 투자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KB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이 글로벌 분석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정부 “내수 개선·반도체 호조로 경기 회복세”
정부가 최근 내수 개선과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11월 최근 경제동향’에서 “소비 등 내수 개선, 반도체 호조 등으로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며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지표가 등락하는 가운데 전반적 개선 흐름’이라는 표현에서 ‘내수 개선’ ‘반도체 호조’ ‘회복 흐름’ 등의 표현으로 바뀌었다. 경기 회복세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월 수출은 긴 연휴에도 반도체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3.6% 증가했다.
9·7대책 속도낸다..국토부 "2026년 수도권 공공주택 적기 착공"
단기 공급 효과가 큰 신축매입임대는 향후 2년간 목표 7만가구 중 절반 이상을 2026년에 착공하기 위해 인허가와 약정 물량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법·제도 정비도 병행된다. 법률 개정이 필요한 20개 과제 중 현재까지 12건이 발의됐으며, 시행령·시행규칙 개정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한편 정부는 정비사업 제도 개선과 주민 불편 해소 방안도 논의했다.
"다 무너진다" 아우성에..."투기지역 조합원 지위양도 예외적 인정"
국토부는 이러한 사례를 심도 있게 검토한 끝에 도시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해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에 적법하게 거래허가를 신청했고 지정 후 해당 신청에 따른 계약까지 체결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조합원 지위양도를 인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조치는 2025년 10월16일 이후 지정되는 투기과열지구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국토부는 덧붙였다. 정부는 주택 거래에 앞서 거래 허가를 신청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행했지만 지정 시점 차이로 예외사유를 인정받지 못해 불편이 발생한 점을 논의했다.
"9・7대책 성과 조기 달성에 만전"…국민불편 해소 방침
9·7대책 점검 관계장관회의 14일 개최 토지거래허가 가이드라인 신설 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 등 구제방안 추진 필요성 정부가 9·7 대책 점검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주택공급 대책 이후 발생한 국민불편 해소에 나선다.
토지거래허가 민원 폭증에 국토부 "가이드라인 필요"
국토교통부가 14일 열린 '9·7대책 이행 점검 TF' 3차 회의에서 주택공급 확대 과정에서 나타난 국민 불편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히 해소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투과지구 지정 전 토지거래 신청 계약, 조합원 지위양도 인정
투과지구로 지정되면 재건축은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개발은 관리처분계획 인가 이후 조합원 지위 양도·승계가 막힌다. 10·15 대책에 따라 서울 전역이 지난달 16일부터 투과지구가 되면서 재건축 조합이 설립된 아파트의 조합원 지위 양도는 원칙적으로 금지됐다. 문제는 목동·여의도처럼 10·15 대책 이전부터 토허구역이던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들 지역은 투과지구로 추가 지정되면서 곳곳에서 사전 거래 합의를 했던 당사자들 간 계약 파기 및 매매 무산 갈등이 불거졌다. 대책 시행 이전 거래 당사자들은 매매 약정서를 쓰고 지방자치단체의 거래 허가를 기다렸는데, 그 사이에 투과지구로 지정되면서 매수자가 조합원 지위를 승계해 새 아파트 입주권을 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마켓PRO] 투자 고수들, 급락장서 하이닉스·삼성전자 ‘정반대’ 대응
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14일 오전 급락장에서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가장 많이 팔아 눈길을 끈다.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SK하이닉스, LS, DB하이텍 등을 많이 순매수했다. SK증권은 지난 3일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100만원으로 기존보다 두 배 이상 올려 제시했다.
5년 전 트리마제 산 서강준…시세 차익만 무려 [집코노미-핫!부동산]
배우 서강준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트리마제'를 매도해 20억원이 넘는 시세 차익은 본 것으로 전해졌다.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강준은 지난 6월 트리마제 전용면적 140㎡를 58억원에 매도했다. 현재는 근저당권이 말소됐다. 서강준이 이번에 매도한 전용 140㎡ 분양가는 24억3300만원이다.
노동부, '잇단 노동자 사망' SPC에 "실효성 있는 대책 내놔라"(종합)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날 김 대표와 만나 SPC에서 반복되는 사망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SPC삼립 측은 면담 자리에서 지난 5월 시화공장 노동자 사망 사고 이후 교대제 개편 등 회사가 취한 조치와 개선 계획을 설명했다. 류 본부장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노동부도 이를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야간근무를 줄이기 위해 일부 라인에는 주 6일제를 적용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한국 시장 중요”… 메르세데스-벤츠 40종 투입
올-뉴 일렉트릭 GL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넉넉한 공간감과 고유의 품격을 조화시키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을 담았다. 밴 전기 아키텍처 기반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플래그십 리무진, VLS가 제시할 새로운 방향을 미리 보여준다.
새정부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방안 수립한다…현장 간담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대전 유성구 한국연구재단에서 '새 정부 기초연구 생태계 육성 방안' 수립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장중 연 2.978%
14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4.6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978%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340%로 7.3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7.1bp, 4.8bp 상승해 연 3.155%, 연 2.879%에 거래되고 있다.
춘천시, 2032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시동'
이를 위해 춘천시는 최근 '국제정원박람회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앞으로 유치 전략 방향과 청사진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플로우, 충남 공주 햇빛학교 '기적의 마을책방 도서관' 북스테이 공간 리모델링 지원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단순히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스스로 질문하고 글을 쓰며 깊이 있는 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햇빛학교의 ‘기적의 마을책방 도서관’은 폐교된 고등공민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그동안 독서와 글쓰기 교육은 가능했지만 1박 2일 북스테이 공간으로 탈바꿈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 추진 중이다.이번 사업은 김종민 국회의원(무소속, 세종시 갑,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제안에서 시작된 것으로, 포스코그룹의 주요 비즈니스 거점 지역인 충남에서 사업회사 간 사회공헌이 협업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충남 지역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배터리 시대를 준비하는 전략적 지역이다.이번 기증식에 참석한 포스코플로우 김재만 실장은 “포스코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의 핵심 비즈니스 거점 지역이면서 그룹사 간 사회공헌이 처음으로 협업된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충남을 시작으로 여러 지역에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배우고 지혜를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을 함께 한 안찬수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기업들이 지역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북스테이 공간은 아이들이 책과 토론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기반이 될 것이며, 지역 독서 생태계 확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에 조성된 북스테이 공간은 앞으로 독서 토론 프로그램, 창의적 글쓰기 교육, 소규모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또한 지역 주민의 독서 환경 개선과 함께 충남 지역이 체류형 독서∙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포스코플로우 측 설명이다.
한남4구역, 사업시행인가...2360가구 '래미안' 조성 성큼
단군 이래 최대 재개발로 불리는 한남뉴타운 내 한남4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청은 최근 한남4구역 재개발 사업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처리했다.
이재용, 장남 이지호씨 임관식 참석 예정...28일 진해서 수료식
이지호 씨는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로 지난 9월 입영해 약 11주간의 장교 교육을 받은 뒤 오는 28일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 이지호(24)씨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제139기 해군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통영 옛 신아sb 조선소 부지 토양오염 정화 기간 늘어날 듯
경남 통영시는 수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통영 폐조선소 오염 토양 정화사업 대상 부지를 공유수면 매립 구역까지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 통영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조선업 불황으로 폐업한 도남동 옛 신아sb 조선소 부지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하고 있다. 통영시는 기존 토양오염 정화 대상 부지 7만4천226㎡에 더해 해양공원 용도로 신규 등록된 공유수면 매립 구역 2천744㎡를 정화사업 대상 구간에 추가했다.
6개 도시철도 기관 “지하철 무임손실 국비지원 청원” 호소
서울교통공사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와 함께 지하철 무임 수송 손실의 국비 지원 법제화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청원은 도시철도 기관의 재정적 한계를 알리고 국회에서 무임 수송 제도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년 기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무임 수송 손실은 7228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의 58%에 육박한다.
[AI픽] 챗GPT, 한국서 '그룹 채팅' 첫 시범 도입
오픈AI는 14일 같은 대화창 내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와 대화를 나누며 협업할 수 있는 '그룹 채팅' 기능을 한국에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룹 채팅을 이용하면 친구, 가족, 동료를 하나의 창에 초대해 계획을 세우거나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은 부연했다. 그간 개인화된 서비스로 생성형 AI 혁명을 이끌어 낸 오픈AI가 그룹 채팅 실험을 통해 소셜 네트워킹과 메신저 서비스로까지 영역 확장에 본격 발을 들이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부모나 보호자는 부모 통제 기능을 통해 그룹 채팅 기능을 비활성화할 수도 있다.
[마켓PRO] 서학개미, ‘연초 가격 회귀 ’ 테슬라 집중 매수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서학개미들이 최근 테슬라(티커 TSLA)를 집중 매수했다. 하루 전보다 6.64% 내려 올해 초(1월 2일) 가격인 379.28달러에 근접했다.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지난 12일까지 4거래일 연속 테슬라 주식을 매도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서학개미 고수들은 테슬라 하루 주가 변동폭을 두 배로 추종하는 TSLL도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849 테스타로사’ 한국 첫선… 페라리 파격적 정체성 상징
페라리는 1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코리아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849 테스타로사를 공식 발표했다. 모델명 ‘테스타로사’는 1950년대 레이싱카 500 TR의 붉은색 캠 커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페라리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엔진을 상징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기존 SF90 스트라달레 대비 50마력 증가한 수치로, 페라리 양산 모델 중 가장 높은 출력이다. 새로 구성된 HMI와 디지털 계기판은 조작 직관성을 높였다.
대한조선, 영업이익률 20% 넘었다..4개 분기 연속
대한조선이 3분기에 영업이익률 20%를 넘었다.대한조선은 14일 연결기준 3분기 매출 2740억원, 영업이익 66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24.3%다. 대한조선은 셔틀탱커, 컨테이너선 등 고선가 선종 중심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주력 선종의 연속 건조와 블록 내재화 확대를 통해 생산 효율을 높였다.
한정애, 부동산 세제 개편 여부에 "아직 검토하지 않는 단계"
한 의장은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소액주주들이 주주환원이 굉장히 다양한 방식으로 되고 있다는 것을 실질적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진행할 것"이라면서도 "임직원 보상으로 자사주를 활용하는 경우는 열어놓고 있고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다른 방안들에 대해서는 고민을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팩트시트에 '외환시장 안정' 담은 한미…환율 안정 계기될까
14일 발표된 한미 팩트시트에는 '외환시장 안정'이 별도 항목으로 들어갔다. 또 "한국은 미화를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 조달함으로써 시장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부분도 당초 알려진 내용대로 담겼다. 아울러 "투자 이행이 원화의 불규칙한 변동 등 시장 불안을 야기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한국은 조달 금액과 시점 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고 했다. 2천억달러 직접 투자가 한국 외환 시장에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공감대와 그 대처 방안을 문서로 남겼다는 점은 안도할 일이다.
“내집마련 험난” 서울 유주택자 비율 48%...전국 최저
지난해 서울에서 사는 가구 중 절반은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저 수준이다. 전년 대비 0.5%p 증가했다.무주택 가구는 961만가구, 43.1%다. 서울 416만가구 중 주택 소유가구는 199만9000가구로 48.1%였다. 서울 주택 소유율은 전년대비 0.2%p 낮아졌다. 무주택가구는 216만가구로 51.9%였다. 서울 유주택자 중 1건을 소유한 가구는 74.6%였다. 2건 이상은 25.4%였다. 전년과 유사했다.
지난해 상·하위 10% 집값 격차 45배…하위 10% 집값 첫 하락
다른 연령대는 주택 소유자가 증가한 반면 30세 미만은 2022년부터, 30대는 2018년부터, 40대는 2021년부터 주택 소유자가 감소하고 있다. 또 주택을 1건 소유하다 2건 이상 소유한 경우는 24만 3천 명, 2건 이상 갖다가 1건만 소유하게 된 사람은 20만 5천 명이었다.
年 200억달러 투자한도 명시…한미 팩트시트 정상회담 결과대로 담겨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직후 나올 예정이던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되면서 세부 내용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날 공개된 팩트시트에는 지난 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내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새로운 내용보다는 그동안 양국 정부가 설명했던 관세, 산업 협력, 대미 투자, 군사·안보 등 분야 관련 합의 내용이 분야별로 정리됐다. 관세·통상 분야에서는 미국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인하하고, 한국이 총 3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진행한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국내에서 MOU 체결 지연에 따라 피해 우려가 제기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율도 25%에서 15%로 내린다. 팩트시트에는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 부품, 목재, 목재 파생물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인하하고, 추가 관세 부과가 없다고 명시했다. 또한 고율의 관세 부과가 예정된 의약품과 반도체에 대한 관세 역시 정상회담 합의대로 15%가 적용된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벤츠 회장과 사업 협력 방안 논의
HS효성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오랜 기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자동차 핵심 소재 공급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이번 논의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와의 협력 영역도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칼레니우스 회장 및 양사 임원들과 함께 한국 럭셔리 모빌리티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마이바흐 브랜드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논의하며 향후 파트너십 강화와 수준 높은 한국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된 리테일 전략 방향을 모색했다.조 부회장은 “HS효성은 배터리소재, 탄소섬유, 자동차 내장재, 에어백, 타이어코드 등 자동차 핵심 소재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전략에 기여함과 동시에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세계 최초의 마이바흐 브랜드센터가 한국에 자리 잡은 것은 HS효성과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HS효성은 마이바흐 브랜드가 추구하는 궁극의 럭셔리 경험을 한국 고객이 가장 먼저, 가장 완벽하게 누릴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칼레니우스 회장도 “HS효성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은 기술을 기반으로 가치경영을 추구하는 면에서 닮아있어 인상적”이라며 “HS효성은 리테일 분야 뿐 아니라 탄소섬유, 내장재, 안전부품 등 핵심소재 분야의 중요한 파트너로 최근 인수한 차세대 음극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칼레니우스 회장은 HS효성의 탄소섬유, 차세대 음극재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 소음 관리의 핵심 제품인 자동차 내장재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HS효성 측은 전했다.
베트남 응에안성, SK 통합개발 제안했던 꾸잉랍 LNG발전소 국제입찰 추진
SK가 베트남 응에안성에 제안한 꾸잉랍 LNG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해 응에안성 인민위원회가 투자자 선정에 국제공개입찰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사업 운영 기간은 50년이다.1호기는 2029년 상업운전에 들어가고, 전체 프로젝트는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다이어트약 전문 병원 차려 약국서 50% 리베이트…'뒷거래' 덜미
경찰, 의사·약사 등 대거 검거…16억원 추징 보전 리베이트 금지 약사법·의료법 첫 처벌 사례 될 듯 다이어트약 전문병원을 차려 제약사와 약사들로부터 수억대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처방전에 대한 대가를 주고받으면 처벌하는 의료법·약사법 개정 이후 첫 적발 사례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서울 강남·구로·중구에 다이어트 전문 병원을 차리고 처방전에 대한 뒷돈을 챙긴 의사 4명과 마케팅 업자 3명 등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송치하고 범죄수익금 16억여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매 및 DB 금지]
'청라 전기차 화재' 입주민들, 벤츠 측에 추가 피해 보상 요구
지난해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측에 추가 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 미국산 농산품 검역협상 전담데스크 설치…"소통 강화"
한국이 미국산 농산품 전담 데스크를 설치한다. 세부 내용에는 "미국 신청 건의 지연을 해소하며 미국산 원예작물 관련 요청을 전담하는 US 데스크를 설치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쌀·쇠고기 추가 시장 개방은 한미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지난 8월 통상협상에서 미국산 수입 검역 절차를 전담할 US 데스크를 두기로 합의한 바 있다.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상징적 형태"라고 말했다.
LG·삼성 만난 벤츠 회장 "3~4년 뒤 나올 계획 얘기했다..내용은 비밀"
칼레니우스 회장은 전날 LG그룹 경영진과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등과의 회동에 대해 "삼성이나 LG를 비롯해 여러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협력을 하고 있는데 우리 협력의 여정은 25년 전 한국에서 처음으로 이러한 공급 네트워크가 구축이 돼 시작됐다"면서 "아시아 그리고 한국 시장을 위해 독일의 엔지니어링 그리고 독일의 구매 부서와 완전히 통합돼 보다 긴밀하게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할 구매 허브를 구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벤츠코리아는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 미래를 상징하는 차량 4종을 한국에 첫 공개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이날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에서 한국시장 전략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팩트시트 합의에 車·조선업계 "정부에 감사…경쟁력 강화 노력"
다만 자동차 업계는 팩트시트에 관세 인하 시점이 명시되지 않은 것과 무관세에서 15%의 관세를 부담하게 된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표했다. 다만 자동차 업계는 공동 설명자료에 구체적인 관세 인하 시점이 적시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약간의 아쉬움을 표했다. 국내 생산체계가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은 "팩트시트가 완성돼서 업계로서는 큰 안심이고 다행"이라며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대미투자기금법도 문제 없이 국회에 상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현대차그룹, 한국GM 등 대미 수출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경쟁국인 유럽, 일본과 출발선이 같아졌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근본적으로 미국 관세 문제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완성차 업계와 부품업계 모두 해외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화필리조선소를 보유한 한화오션의 모그룹인 한화그룹은 "한미 관세 및 안보협상 팩트시트가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며 협상 과정에서 헌신한 정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는 정부의 안보 정책 기조와 결정을 적극 지지하고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국가적인 방향에 맞추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 조선업 재건 소요에 맞춰 조선소 추가 투자를 통해 상선은 물론 추후 함정 건조 생산을 위한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의 반도체 관세 유예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벤츠 회장과 '車 첨단소재' 협력 논의
이 자리에서 조 부회장은 칼레니우스 회장과 배터리 소재, 탄소섬유, 자동차 내장재, 에어백, 타이어코드 등 자동차 소재 분야 밸류체인에서의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HS효성의 주요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는 차량용 첨단소재를 생산하며 HS효성더클래스는 국내 벤츠 공식 딜러사다. HS효성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오랜 기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자동차 핵심 소재 공급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HS효성의 탄소섬유, 차세대 음극재에 주목하는 한편, 전기차 소음 관리의 핵심 제품인 자동차 내장재에도 깊은 관심을 표했다.
미국, 한국산 의약품 관세 15% 상한…국내 업계 '환영'
미국 정부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의약품 관세의 경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15%를 넘지 않게 할 계획이다. 1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의약품에 대한 최혜국 대우로 15% 관세 적용이 확정된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고 다행스러운 결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초 거론됐던 100% 관세 우려에서 벗어나 부담이 크게 완화된 셈"이라고 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구두 협상 내용이 문서화됐다는 것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팩트시트 내용은 의약품 관세 15%를 넘지 않는다는 것과 제네릭에는 무관세를 적용한다는 내용"이라며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짚었다. 주요 기업도 '관세 리스크' 해소에 대한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셀트리온은 "의약품에 대한 최혜국 대우 합의를 환영한다"며 "셀트리온은 미국 내 생산시설 인수를 통해 관세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탈피해왔다"고 전했다.
부동산 세제 개편 여부에…한정애 "아직 검토 안해"
다만 "시장 상황이 더 나빠지면 정부는 어떠한 방식이든지 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해 가능성은 열어뒀다.법정 정년을 65세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당정의 방침과 관련해선 "정년을 연장하면 (임금체계가) 각 기업의 상황에 따라 바뀌겠지만, 임금체계 개편이 불가능하다고 전제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정년연장의 연내 입법이 가능하냐고 묻자 "법이라도 제출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 노사가 밀도 있게 논의해 간격을 좁힐 수 있는 데까지 최대한 좁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선 "소액주주들이 주주환원이 굉장히 다양한 방식으로 되고 있다는 것을 실질적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진행할 것"이라면서도 "임직원 보상으로 자사주를 활용하는 경우는 열어놓고 있고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한 다른 방안들에 대해서는 고민을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도체 관세 ‘교역규모 큰 국가보다 불리하지 않게’ 명시
김 실장은 “쌀, 쇠고기 등 우리 농업의 민감성을 고려해 추가 시장 개방은 담지 않았다”며 “양국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이 공개한 팩트시트에는 “대한민국은 미국과 협력해 식품 및 농산물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비관세 장벽을 해소할 것”이라고 적혀 있다. 김 실장은 “다만 지난해 미국산 자동차의 총 수입 대수가 4만7000대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위치정보, 재보험, 개인 정보 등 분야에서 국경 간 데이터 이동을 원활히 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사실상 구글의 지도 반출을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작년 집값 양극화 심화…상하위 10% 격차 45배로 벌어져
자산가액 기준 상위 10% 주택의 평균 가격은 13억4천만원으로 약 9천만원 올랐지만 하위 10%는 3천만원으로 100만원 내렸다. 집을 한 채 이상 사들인 개인이 100만명이 넘지만 4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3년 연속 주택 소유자가 줄었다. 가구당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34호, 평균 면적은 86.4㎡였다. 주택을 소유한 평균 가구주는 57.8세, 평균 가구원수는 2.52명이었다.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3억4천만원으로, 하위 10% 평균 주택 자산가액(3천만원)의 44.7배에 달했다. 상위 10%는 1년 새 약 9천만원 올랐고, 하위 10%는 100만원 내렸다. 상위 10% 소유자는 평균 2.3호를 소유해서 하위 10%(0.97호)보다 배 이상 많았다. 평균 주택 면적도 상위 10%(113.8㎡)가 하위 10%(62.7㎡)보다 1.8배 많았다. 주택 소유자 중 여성 비중은 46.4%로 전년보다 0.2%p 올랐다. 1인당 평균 소유 주택 수는 1.07호로 전년과 같았다.
"한미 조선업 함께간다"...팩트시트에 조선주 상승 [종목+]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태통령이 주요 쟁점에 합의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팩트시트에는 한미 조선 협력이 해군 함정 건조 협력으로 확대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진공, 부산 서면에 자립준비청년 전용공간 ‘청년등대’ 개소
협력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했다.청년등대는 공사에서 예산 5000만원을 지원해 조성됐다.
[전문] 한미 관세·안보 분야 조인트 팩트시트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환영하였다. ㅇ 금번 합의는 미국에 의해 승인된 한국의 1천500억 달러 규모 조선 분야 투자(승인 투자)를 포함한다. ㅇ 또한 금번 합의는 양국 대표가 서명할 예정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따른 한국의 2천억 달러 규모 추가 투자를 포함한다. ㅇ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원목·제재목과 목재 제품에 대한 232조 관세를 15%로 인하한다. ㅇ 의약품에 부과되는 어떠한 232조 관세의 경우에도, 미국은 한국산 상품에 대한 232조 관세율이 15%를 초과하지 않도록 적용하고자 한다. MOU에 포함된 각 측의 공약과 관련하여, 한국과 미국은 MOU가 한국의 외환시장 안정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였다. 양 정상은 양국 간 굳건한 경제적 파트너십에 대한 민간 부문의 신뢰를 반영하는 전략 분야에서의 일련의 상업적 공약들을 환영하였다. ㅇ 양 정상은 8월에 이루어진 한국기업들의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 총 1,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직접투자 발표를 환영하였다. ㅇ 양 정상은 8월에 이루어진 대한항공의 GE 에어로스페이스 엔진을 장착한 보잉 항공기 103대 구매 발표를 환영하였다. ㅇ 한국과 미국은 'Buy America in Seoul' 이니셔티브를 환영한다. 양 정상은 최근 발표된 합의가 상호호혜적 무역 및 투자 확대라는 공동 목표를 반영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ㅇ 한국은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을 준수하는 미국 원산지 자동차를 연간 5만 대까지 추가 개조 없이 수입 가능하도록 한 조치 관련하여 5만 대 상한을 폐지한다. ㅇ 한국은 식품 및 농산물 교역에 영향을 미치는 비관세 장벽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한다. ㅇ 한국은 변호사-의뢰인 비밀유지권 인정 등을 포함하여, 경쟁 관련 절차에서 추가적인 절차적 공정성 규정을 마련할 것을 약속한다. ㅇ 한국과 미국은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협력한다. 이를 위해 한국은 특허법조약에 가입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적으로 취한다. ㅇ 한국과 미국은 국제적으로 인정된 노동권의 강력한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한국과 미국은 강제노동으로 생산된 상품의 수입에 대응하는 것을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모든 형태의 강제노동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한다. ㅇ 한국과 미국은 환경보호에서의 차이가 무역 및 투자를 왜곡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 ㅇ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능력을 활용하여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ㅇ 양 정상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한미 양국은 북한을 포함하여, 동맹에 대한 모든 역내의 위협에 대한 미국의 재래식 억제 태세를 강화할 것이다. ㅇ 한미 양국은 사이버 공간과 우주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하였다. ㅇ 양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2018년 싱가포르 북미 정상 공동성명을 이행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ㅇ 양 정상은 일본과의 3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ㅇ 양 정상은 항행·상공비행의 자유와 여타 합법적인 해양 이용을 수호하기 위한 노력을 재확인하였다. ㅇ 양 정상은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미국은 미국 조선소와 미국 인력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미국 조선 산업을 현대화하고 그 역량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겠다는 한국의 공약을 환영하였다. ㅇ 미국은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하였다.
전문가들 "반도체·의약품 관세 우려 덜어…일부 보완 필요성도"
그러나 여전히 최종 타결을 위해 조율할 점이 남았다는 점에서 국익 관철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미국 내에서도 무리한 요구가 적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자유무역 체제의 복원에도 힘써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한국이 직접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조달하지 않아도 되는 조항이 붙어 미국 내에서 채권을 발행하든 대출을 받든 다양한 방식으로 펀드를 마련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뒀다. 반도체 업계에서도 불안하지 않은 결과로 볼 수 있다. 미국으로선 반도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미국 내 생산라인 투자와 한국산 메모리의 안정적 공급이다. 그런 측면에서 메모리에 대한 관세를 과도하게 부과할 경우 미국 빅테크의 반발이 거세질 수 있다. 미국이 앞으로도 철저히 국익 중심으로 접근할 텐데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반도체 산업의 역학관계를 따져볼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도 자국 중심으로만 접근하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 미국도 복합적 요인을 고려할 것으로 본다. 미국 내에서도 납득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이 나온다.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김형주 이사 ‘대통령표창’ 수상… 반도체 등 산업 경쟁력 강화 공로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은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에 기여한 외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고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11월 열리는 정부 행사다. 25회를 맞은 올해 행사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지난 4년간 수십 건 넘는 외국인 재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술하기 위해 미국 본사를 비롯해 다국적 기업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실무 회의 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테오젠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매출 900%↑
알테오젠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누적으로 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천514억원, 영업이익은 873억원이다. 알테오젠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NH인증서 발급하고 다이슨 받아가세요"
NH농협은행이 'NH인증서'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NH인증서는 기존 간편인증과 전자서명이 가능한 NH모바일인증서에 본인확인 기능을 추가해 보안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김성환 "재생에너지 늘려 전기료 싸게 낮출 여지 충분"
2035년까지 국가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정점(약 7억 4천만 톤) 대비 53~61% 줄이겠다는 감축목표(NDC)도 발표한다.김 장관은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기후변화협약총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이후 1995년 일본 교토에서 첫 의정서가 채택이 됐다.
車업계 안도..11월 1일 소급 확정에 '불확실성 해소 기대' [한미 팩트시트 발표]
한미 관세·안보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최종 합의가 14일 발표되면서 자동차 업계는 안도감을 보였다.
천연펄프로 유아용품 만들었더니...미세플라스틱 발생량↓
열탕 소독 등 고온에서도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아기들의 감각 발달을 돕기 위해 기능성 디자인도 갖췄다.
아메리칸 비트코인 CEO "트럼프家, 비트코인에 진심…의심할 여지 없다" [코인터뷰]
마이클 호(Michael Ho) 아메리칸 비트코인(ABTC) 최고경영자(CEO)는 13일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호 CEO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의 전략적 M&A·파트너십 구축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2014년 가상자산 채굴로 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2020에는 US비트코인 코퍼레이션을 공동 설립했다. 현재는 채굴 기업 헛8(Hut 8) 의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겸임하며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이끌고 있다.아메리칸 비트코인은 효율적인 채굴 인프라와 장기 비트코인 비축 전략을 내세운 기업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직접 설립하고,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주주로 참여한 회사라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헛8의 비트코인 채굴 부문 인수하고 나스닥 상장사 그리폰디지털을 합병하면서 지난 4월 나스닥에 데뷔했다.비트코인 트레저리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총 4004개로, 상장사 비트코인 비축량 25위에 올라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비트코인 네트워크 평균 전력 단가보다 40% 가량 저렴한 킬로와트시(kWh) 당 3~4센트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 외에도 탈중앙화금융(디파이·DeFi)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그는 블록체인 산업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진욱
이재용 회장, 28일 장남 지호씨 ‘해군 장교 임관식’ 참석한다
그는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받고 11월 28일 임관식을 통해 12월 1일 자로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테슬라 기침하니 2차전지주 감기...LG엔솔 등 동반약세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간밤 테슬라 등 전기차 관련주가 급락한 영향이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2시 3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대비 3.30% 내린 46만8500원에 거래됐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일 대비 6.64% 하락한 401.99달러에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파워월 2 약 1만500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한미 디지털 합의, 미국 기업 부담 완화…국내 영향은
망 사용료는 콘텐츠 제공 사업자(CP)가 소비자에게 콘텐츠를 제공할 때 발생하는 트래픽에 대해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에 지급하는 대가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해외 콘텐츠 제공 사업자가 막대한 전송량에도 적은 비용만 부담한다는 '무임승차' 비판이 있었지만, 구글·넷플릭스 등 미국 기업은 과도한 비용 부담을 문제 삼아왔다. 유럽연합과 비교하면 망 사용료 관련 표현이 삭제되지 않고 '차별 금지' 요구로 존재한다는 점에서 유럽보다는 나은 상황이라는 해석도 있다. 온라인 플랫폼법은 대형 온라인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막고 수수료 제한, 불공정 행위 금지, 계약 투명성 강화 등을 담을 전망이다. 미국은 자국 빅테크 기업이 규제받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해왔다. 이번 합의는 구글과 같은 글로벌 플랫폼 기업의 데이터 이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의가 국내 기업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시각도 있다.
코스피, 美 기술주 하락세에 장중 2%대 급락...10만전자, 60만닉스 반납 [HK영상]
특히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인공지능(AI) 관련 주가가 하락하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심리도 얼어붙어 삼성전자는 4% 넘게, SK하이닉스도 6% 넘게 급락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는 3. 1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인공지능(AI) 기술주들이 급락하면서 14일 코스피 지수도 장중 1400선이 무너졌다.
LH, '아파트 신 구조형식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새로운 주거 모델 발굴을 위한 '아파트 신 구조형식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벽식·라멘 등 기존 획일화된 아파트 구조 형식에서 벗어나 초고층화·재건축 등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성과 경제성을 지닌 새로운 구조 대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공모는 지난 7월부터 6주간 진행됐으며, 전문가·학생 등 총 79팀이 참여해 9팀이 선정됐다.
애경케미칼, 화재 안전성 높인 복합소재 ‘주목’
우레탄 패널은 △탁월한 단열성 △화재 안전성 및 내구성 △시공 편의성 등의 장점으로 건축, 냉동, 산업 현장에서 주로 사용된다.
"쿠팡 '격주 주5일 야간배송' 홍보했지만 현장선 주7일 근무도"
택배노조는 제주서 숨진 30대 택배노동자 A씨의 휴대전화 업무 카톡방 분석 결과 고인이 속한 대리점에서는 주6일 연속 근무가 만연했으며 심지어 연속 7일 이상의 초장시간 노동이 횡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택배노조는 또 고인이 속한 대리점은 부족한 인력 운용 현황 때문에 충분한 백업 기사가 존재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유족은 "쿠팡 대표는 과로로 숨진 고인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할 대책, 유족의 막막한 생계와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할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 사고는 A씨가 1차 배송을 마치고 2차 배송을 위해 새로운 배송물량을 받으러 물류센터로 복귀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크럽 대디, 브리타·오늘의집과 ‘리켈리 클리닝 스페셜에디션’ 한정 출시
냉장고 모양의 패키지를 열면 슬림한 리켈리와 다양한 컬러의 스크럽 대디가 진열된 디자인 구성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최고 65층’ 2493채 재건축 확정
14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1차 정비사업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탑엔지니어링 "모바일·화장품 장비로 턴어라운드 일굴 것"
탑엔지니어링이 올해 3·4분기 매출액이 직전 기간보다 46% 줄어든 267억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기준 KICT 수석연구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신진연구자상'
그는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활발한 논문 발표, 국내외 기술 세미나와 다기관 공동연구 등을 통해 방사성폐기물 처분 분야의 차세대 핵심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반도체는 타국보다 불리하지 않게"…업계 일단 한숨 돌려 [한미 팩트시트 발표]
다만 최종 관세율을 비롯한 구체적 적용 기준은 향후 협상 과정에서 확정될 예정이라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제기된다.미국은 이날 백악관 공지를 통해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장비에 대한 232조 관세의 경우, 미국은 한국의 교역 규모에 상응하는 수준의 향후 협정에 부여되는 조건보다 불리하지 않은 대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이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도 "반도체 관세는 추후 한국보다 교역 규모가 큰 국가와 합의가 있다면 이보다 불리하지 않게 함으로써, 사실상 주요 경쟁 대상인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 합의했다"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이번 협상으로 경쟁국들과 비교해 우리 반도체 산업이 최소한의 보호막은 마련했다고 보고 있다.다만 '불리하지 않은 대우' 등의 적용 방식이 향후 협상에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목소리도 따른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인트 팩트시트에서 한국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과 방향은 확인했지만, 진전된 부분은 없는 것 같다"며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현재 유럽연합(EU)과 일본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반도체 관세율을 최대 15%로 제한하는 상한선을 약속 받았다.대만은 미국과의 관세 협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임시로 20% 관세가 적용되고 있으며,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는 별도 품목관세 대상이라 당장의 충격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협의 결과에 따라 조정 가능성이 남아 있다.
중기부 '모태펀드 20주년' 포럼…한성숙 장관 "벤처투자 버팀목"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한국벤처투자와 모태펀드 출범 20주년을 맞아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한성숙 장관 "정부, 창업실패 용인...가능성 지원할 것"
올해 12회째인 이번 행사는 '실패를 자산으로, 리스타트 더 스파크(RESTART THE SPARK)'라는 주제로 열렸다.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전 재산을 잃는 실패를 딛고 모텔 청소부 경험을 바탕으로 '야놀자'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운 재도전 성공 경험을 공유했다.전국 예선을 거친 재도전 기업인의 투자 유치 대회 결선('Reignite IR'), 재도전 성공 노하우를 나누는 패널 토크, 인공지능(AI) 전문가 인사이트 공유 파이어챗, 재도전 기업인과 멘토단 소통을 위한 '제1회 재도전 알럼나이(Alumni)' 등의 행사도 열렸다.정부는 재도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창업자금, 재도약 펀드 등 자금 공급을 비롯해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재창업자 발굴을 위한 사업화 지원, 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계 "공공조달 낙찰 하한율 상향 절실...납품가 보장해야"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물품구매 계약에서 저가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낙찰 하한이 너무 낮아 중소기업의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낙찰 하한율은 무분별한 덤핑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가격을 제안할 수 있는 하한선이다.
깨끗한나라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서 안전관리 인정
깨끗한나라는 한국제지연합회가 주관하는 '제6회 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에서 우수 안전관리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제지·펄프 안전보건대회는 연합회가 산업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무재해 달성을 목표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표창을 받은 김효식 안전보건팀장은 14년간 안전보건 관리 전반을 총괄하며 예방 중심의 안전체계 구축, 현장 점검 강화,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에 힘써 왔다.
한화생명 3Q 실적 훈풍...누적 순익 7689억원 전년비 5.8% ↑
그 중 보장성 APE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790억 원으로 보장성 중심의 성장세를 이어갔다.3·4분기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5643억원을 달성했다.건강보험 상품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해 3년 연속 연간 2조원 이상 신계약 CSM 달성이 전망된다.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K-ICS)비율은 15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한화생명 윤종국 재무실장은 "보장성 중심의 질적 성장과 재무건전성 유지를 통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겠다"며 "AI 기반 고객 분석과 업무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을 바탕으로 보험 본업의 경쟁력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까지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능 끝난 수험생들 다 모여라...KB국민카드에서 경품 받아가세요"
이벤트 응모 후 행사기간 동안 체크카드로 합산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천 체크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내달 10일까지 KB페이로 3만원 이상 이용하면 3만원을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KB페이로 합산 5만원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총 555명에게 1만포인트리를 제공한다.
에이비엘바이오, 220억원 유상증자…일라이 릴리에 3자배정
제3자배정 대상자는 미국 제약사인 일라이 릴리(17만5천79주)다.
무단 점유 원천차단...HUG 악성임대주택 공매 가능해진다
앞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악성 임대인 주택을 즉각적으로 공매해 처분할 수 있게 된다. 법원 경매에 따른 채권 회수 적체와 무단 점유자들로 인한 ‘깔세’문제 등을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HUG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상습 채무 불이행자 등 악성 임대인 주택에 공매를 진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소식] iM뱅크, 금융소비자보호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iM뱅크는 소비자 보호문화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5 금융소비자보호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킵스파마, 3분기 누적 매출 1250억원 “견조한 성장 지속”
바이오·제약사로 업종 전환을 마친 킵스바이오파마(이하 킵스파마)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250억원(연결 기준)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한 수치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킵스파마의 올 3분기까지 매출액은 1250억원, 영억이익은 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7억원보다 32% 늘었다.
[특징주] 한미 팩트시트 발표에 조선주 줄상승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가 발표된 가운데 14일 국내 조선주가 증시 급락장 속에서도 줄줄이 상승 중이다.
인력난 심각한 내항해운업계의 절박한 호소…"내항선원 소득 비과세 확대해야"
한국해운조합 이채익 이사장은 14일 오전 해양수산부 세종청사에서 들과 만나 "내항선원 비과세 확대는 특혜가 아니라 생존의 조건으로, 최소 월 300만 원 수준으로 비과세를 확대해야 한다"며 "청년 해기사들이 다시 내항상선에 오를 수 있도록 이번 정기국회에서 소득세법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 불공정한 제도와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내항선원 비과세 확대는 더이상 선택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과 바다의 미래를 지키는 국가 생존의 문제이고 지난 21대 대통령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공약이었다"며 "국회가 이번 정기국회에서 내항선원 비과세 확대를 위한 소득세법안을 통과시켜 공정을 회복하는 결단을 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채익 이사장은 "외항선원은 월 5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지만 내항선원은 겨우 월 20만 원의 승선수당만 비과세되면서 같은 바다, 같은 환경에서 같은 노동을 하지만 무려 25배의 차이가 나 개선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서강준, 트리마제 팔았다…24억 시세차익
배우 서강준이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사옥에서 열린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요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담았다.
BNK부산은행,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지원식
BNK부산은행은 14일 오전 부산시교육청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위한 지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옐로카드’와 최근 발생한 미성년자 약취·유인사건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호루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재외동포 네트워크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 미국 진출' 지원
이번 행사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팩트시트에 '외환시장 안정' 담은 한미…환율 안정 계기될까(종합)
14일 발표된 한미 팩트시트에는 '외환시장 안정'이 별도 항목으로 들어갔다. 또 "한국은 미화를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 조달함으로써 시장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부분도 당초 알려진 내용대로 담겼다. 아울러 "투자 이행이 원화의 불규칙한 변동 등 시장 불안을 야기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한국은 조달 금액과 시점 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고 했다. 2천억달러 직접 투자가 한국 외환 시장에 불안을 야기할 수 있다는 공감대와 그 대처 방안을 문서로 남겼다는 점은 안도할 일이다. 다만 팩트시트에서 한국의 조달 금액과 시점 조정에 대한 미국의 대응과 관련해 "신의를 가지고 적절히 검토한다"라고만 돼 있고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점은 아쉬운 점이다.
영암군, 삼호읍 일대 주민참여형 태양광 집적화 단지 추진
전남 영암군이 삼호읍 일대에 주민참여형 태양광 집적화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자리한 삼호읍과 미암면을 중심으로 태양광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해 발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총 2.27G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알엔투테크놀로지, 신규 이사 선임 "디지털자산 금융사로 전략적 전환”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과 재무 및 법률 분야의 전문성 등을 두루 갖춘 인물들로 구성됐다.기존 전통 제조·기술 기업이던 알엔투테크놀로지가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DAT) △디지털 자산 수탁 및 기관형 프라임브로커리지 서비스 △스테이블코인 유통 등 단순히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디지털자산 금융사’로서의 전환을 선언한 것이다.회사 관계자는 “새 이사진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과 디지털 자산 금융인프라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NK금융지주, ‘대한민국소통어워즈’ 2관왕
일반적인 기업의 유튜브 채널 운영과는 달리 기업의 목소리를 낮추고 볼만한 콘텐츠, 시청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BNK금융그룹 유튜브가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금융부문 대상’과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동영상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인터넷소통지수(ICSI), 소셜미디어지수(SCSI), 콘텐츠경쟁력지수(CQI) 등을 기반으로 기업과 기관의 온라인 소통 역량을 평가해 각 부문별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KAI-삼성전자, 국산 무인기용 AI 반도체 공동개발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삼성전자가 국산 무인기용 AI(인공지능) 반도체 공동개발에 나섰다. 방산 분야의 특수성 고려한 공동 연구 개발을 추진하고 민수 반도체 기술을 국방 반도체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 수립 등을 협력한다. 높은 신뢰성과 보안성이 요구되는 방산 특성에 맞는 반도체의 설계, 방산 품질 및 감항 등을 고려한 연구 개발 등을 추진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 26일 ‘ETF 투자의 키, KIWOOM 톡’ 개최
이번 세미나는 ETF 배당 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배당형 ETF를 중심으로 한 노후 준비와 현금흐름 창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TP타워 3층 컨퍼런스룸에서 경제 인플루언서 ‘배당의만장’을 초청해 'ETF 투자의 키, KIWOOM 톡 - 배당의만장과 함께하는 ETF 배당 투자 톡'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ETF 배당 투자에 관심 있는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세미나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김윤덕 "교통산업 체질 개선 등 뒷받침할 것"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39회 육운의 날을 맞아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김 장관은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격려사를 통해 "교통산업이 처한 현실이 결코 녹록지 않지만, 교통산업이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 할 수 있도록 교통산업의 혁신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육운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과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안전이 일상화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업계와 정부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제주시,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 접수
지원 항목은 유기농업 자재와 자재 원료,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 일부다.
중국산 열처리 가금육서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 검출…검역 강화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가 검출된 열처리 가금육은 지난 8월 19일 조류인플루엔자 유전자 검출로 수입이 중단된 중국 작업장의 인근에 위치한 작업장(중국 내몽골의 같은 산업단지 내 위치)에서 생산된 것이다. 또 해당 작업장이 위치한 중국 내몽골 산업단지 인근 2개 지역 소재 작업장 10여 곳에서 생산된 모든 열처리 가금육 제품에 대해서는 향후 1개월간 정밀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검역본부는 지역 단위 오염 가능성 등을 고려해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이번에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작업장 뿐 아니라 같은 산업단지에 있는 모든 작업장에 대해 수입 중단 조치를 취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산화 셀프백드랍 디자인 은상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국내 우수 민간 기업들과 경쟁해 이뤄낸 공공부문의 혁신적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개발을 통해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인천공항만의 독보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공사는 창립 이래 해당 인증을 최초로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10년 이내 은상(장관상) 이상을 수상한 유일한 공공기관으로서 공공부문의 우수한 디자인 혁신 역량을 입증해냈다. 공사는 오는 16일까지 5일 간 개최되는 국내 최대 디자인종합 박람회 ‘2025 디자인코리아 전시회’에서 ‘국산화 셀프백드랍’을 전시하며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조선株, 한미 팩트시트 발표에 동반 강세
이밖에 대한조선 (6.0%) HD현대미포 (3.81%) HJ중공업 (3.44%) 등도 상승세다.이날 장중 '조인트 팩트시트'가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미 조선업 협력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팩트시트 최종 합의와 관련해 "이번 협상을 통해 한미 양국은 대한민국의 수십년 숙원인,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 자산인 핵 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이어 "미국 상선뿐 아니라 미 해군 함정 건조조차 대한민국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부산 글로벌 허브 도약' 민관 협력 논의
또 에드워드 양 인천시 미래도시총괄계획가가 '부산은 어떤 도시를 꿈꾸는가?
"대전이 우주산업 성장엔진·전략거점"…국회서 정책토론회
대전시·지역 국회의원 공동 주최…연구개발본부 신설 필요성 등 확인 (대전=) 김준호 = 대전시는 14일 국회에서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자들은 고도화된 우주개발 전략 기획과 연구개발 수행의 체계적인 관리, 다부처·다기관 사업의 효율적 조정 등을 위한 연구개발본부 신설의 필요성과 정책 거버넌스 재정립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게시판] BNK금융 유튜브,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서 2관왕
BNK금융지주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한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BNK금융그룹 유튜브가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금융부문 대상'과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동영상콘텐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부산=) BNK금융그룹 유튜브 채널은 운영 5년 만에 다양한 콘텐츠 500여편, 구독자 수 24만명, 누적 조회수 3천900만회에 달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 건립 속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 중구 운서동 삼목도 선사 유적 일원에서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지난 13일 시행했다. 공사는 지난 2003년 2단계 공항물류단지 부지 내에서 선사 주거지를 발굴한 이후, 유구 3기를 복원하고 선사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4만5000㎡ 규모의 ‘삼목 선사유적공원’을 2012년 조성해 관리해왔다. ‘삼목도 선사 유적 배움터’는 30인 규모의 교육 공간과 화장실, 해설사 대기실 등을 포함한 연면적 100㎡ 규모의 시설로 조성된다.
현대차, 팩트시트 합의에 “정부에 감사…기술 혁신 통해 내실 다질 것”
한미 관세·안보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14일 최종 확정되면서 자동차업계는 큰 안도감을 드러냈다. 14일 대통령실 등 한국과 미국 정부는 한미 정상이 지난달 29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 합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양측 공동 설명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부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는 팩트시트에 관세 인하 시점이 명시되지 않은 것, 무관세에서 15%의 관세를 부담하게 된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드러냈다.
LH, 아파트 신(新)구조형식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상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에 기반한 모듈형 구조시스템을 제안한 '동서피씨씨' 팀의 '짓고 싶은 집, 살고 싶은 집, 공동주택 PC공법'이 선정됐다.전문가 부문 우수상은 포스트텐션 슬래브를 적용하여 장스팬을 구현한 '해밀이앤씨+후레씨네코리아' 팀의 '세대 내부벽체 ZERO 가변형 아파트 평면'이 선정됐으며, 학생 부문 우수상은 벽식 구조의 안정성과 라멘 구조의 유연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보여준 경북대학교(최재현) 팀의 'CLoVa 구조'가 선정됐다.LH는 공모전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구체화, 고도화하여 지속가능한 주거모델 개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DB손보,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1천999억원…작년 대비 24% 감소
DB손해보험[005830]은 14일 3분기 누적 당기 순이익이 1조1천9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2천930억원으로 작년보다 35.4%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3분기 1천2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1.7% 줄어들었다.
정부 “2028년 자율주행차 본격 양산”…K모빌리티 선도 전략 발표
정부가 2028년 자율주행차 본격 양산을 목표로 내년까지 제도 개선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데이터 공유 활성화를 위한 지침도 마련한다. 또 원본 영상 데이터 활용을 허용하고 임시운행 제한구역 완화, 자율주행 시범 운행지구 확대 등 규제를 먼저 개선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실증 범위를 도시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의 ‘세계를 넘어 미래를 여는 K모빌리티 글로벌 선도 전략’을 14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대미 수출 관세로 인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올해의 15조원 규모보다 확대한다. 정부는 국내 투자 촉진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미래차 산업 기술혁신펀드’를 조성하고 앞서 발표한 150조원 규모 국민성장펀드도 자동차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지털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 성과 전시관 개장
네트워크의 ‘노드(node)’ 개념을 활용해 사용자의 주의를 환기하는 물리적 리마인더(Physical Reminder)를 구현했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산학 프로젝트 컨소시엄 기업 윌체어(Willchair)와 함께 교통약자를 위한 모바일 서비스 디자인 프로젝트 ‘윌체어(Willchair)’를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휠체어 사용자, 노인, 유모차 동반 보호자 등 이동 약자를 대상으로 주변의 이동 가능한 시설하는 접근성 기반 서비스 앱(APP)을 개선했다.
새마을금고, 5000억원 규모 PF정상화 펀드조성
펀드는 새마을금고의 700억 대출채권 중 581억원을 매입하고, 사업개발을 위해 640억원을 신규로 투입해 총 1221억원 규모의 투자약정을 맺었고, 현재 약정금액의 65%에 해당하는 791억을 집행했다.새마을금고는 부실 우려에 처해있던 채권 700억 중 581억 전액을 매각을 통해 회수했고, 119억원의 잔존채권은 후순위 대출로 유지하게 됐다.재구조화 전 브릿지론 단계에서 새마을금고보다 후순위에 위치하던 대출은 재구조화를 통해 자본으로 전환해 개발의 사업성을 높였다.이 오피스 개발사업은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며, 계획에 따라 사업이 완료될 경우 새마을금고의 잔존채권 119억원 또한 회수될 것으로 기대된다.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성수동 오피스 개발사업은 PF정상화 펀드를 통한 사업정상화와, 부실 위험에 처한 금고의 PF대출의 원활한 회수를 가능케 한 성공적인 재구조화 사례"라며 "앞으로도 수익이 보장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재구조화를 추진해 중단 위기에 처해있는 개발사업 정상화와 새마을금고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협은행, 협력사와 함께 겨울철 농가 일손돕기 실시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이청훈 부행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13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농가를 찾아 협력사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겨울철대비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NH농협은행은 협력사와 함께 겨울철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청훈 농협은행 투자금융·글로벌사업부문 부행장은 “겨울을 앞두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직접 도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농협의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바탕으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핵잠 건조·투자상한 안전장치…'5개월 사투' 빼곡한 팩트시트
우선 관세 협상과 관련, 한국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한 연 200억 달러 투자 상한, 반도체 관세율 관련 사실상 최혜국 대우 확보 등의 내용이 팩트시트에 포함됐다. 안보 관련 내용으로는 한미동맹의 현대화 속에 주한미군의 지속적 주둔과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한 미국의 지지 표명, 우라늄 농축 및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등 내용이 문서화됐다. 아울러 지난달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공개적인 의제로 꺼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낙을 얻어낸 핵 추진 잠수함 건조 역시 팩트시트에 들어갔다. 이어 "한국은 가능한 한 미화를 시장에서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 조달함으로써 시장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란 문구도 포함됐다. 반도체 관세와 관련해선 "한국과의 교역 규모 이상의 반도체 교역에 대한 미래의 합의에서 제공될 조건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한국에 부과하겠다는 내용이 문서화됐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브리핑에서 "사실상 주요 경쟁 대상인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쟁점 중 하나이던 농·축산물 교역과 관련해선 "한국은 식품 및 농산물 교역에 영향을 미치는 비관세 장벽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한다"는 내용이 팩트시트에 담겼다. 해당 챕터에는 "양측은 2006년 이래의 관련 양해를 확인한다"며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이행 진전 상황을 각 지도부에 보고할 것"이라는 문구도 있다. 이는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해 2006년 한미가 합의한 내용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팩트시트에는 "양 정상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는 내용도 명시됐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브리핑에서 "임기 내에 가급적 빨리 한다고 돼 있다"며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 원자력·조선 협력 내용도 못 박아…"美, 韓 핵잠 건조 승인" 팩트시트에는 양국의 원자력·조선 협력 관련 내용도 별도의 소제목으로 분류돼 비중 있게 서술됐다. 아울러 "미국은 한국이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다.
[미래경제포럼] 황대일 사장 "아프리카 시장 급부상…한국의 포괄적 협력대상"
황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와 한·아프리카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5 미래경제포럼' 개회사에서 "아프리카 대륙이 글로벌 생산 및 소비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래경제포럼은 지난해 가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해 마련했다. 매년 글로벌 경제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제를 다루는데, 올해는 '아프리카의 재발견,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다. 그러면서 "각축전의 삼각 파고는 위태롭게만 보이지만, 경제 영토를 획기적으로 넓힌다면 재도약의 부력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아프리카가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며 "경제 발전과 도시화가 광범위하게 진척되고 젊은 인구가 빠르게 늘어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아프리카는 전체 인구 14억명 중 25세 이하 청년이 60%를 넘고 2050년에는 인구가 25억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JYP엔터, 美타임지의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 1위 선정
기업의 매출 성장, 재무 안정성, 환경 영향 등이 평가 대상이다.JYP는 100점 만점에 97.59점을 받았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생산현장 방문 약속 지켰다
정 회장은 "빠른 시일 내 생산 현장을 찾아 어떤 현안들이 있는지 어떻게 돌파해 나갔으면 좋겠는지,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지 귀 기울여 듣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14일 HD현대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3일 충북 청주의 HD현대일렉트릭 배전캠퍼스 건설 현장과 충북 음성의 HD현대에너지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오전에는 내년 1월 준공을 앞둔 HD현대일렉트릭 청주 배전캠퍼스 건설 현장을 찾아 공사 현장을 세밀히 둘러본 뒤 "(배전캠퍼스는) HD현대일렉트릭의 또 다른 퀀텀 점프가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말한 생산현장 방문 약속을 지켰다.
단체 대화방에서 챗GPT와 소통을…오픈AI, 시범 기능 도입
오픈AI는 한 대화창에서 다수 사용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와 협업할 수 있는 그룹 대화 기능을 한국에 시범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친구들과 주말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단체 대화방에서 챗GPT로 일정표를 작성하고 이를 대화 참가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치킨값 벌기' 돌아왔다"…IPO 시장 훈풍에 개미 '환호'
공모주 시장 투자 열기가 뜨겁다.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에 성공한 종목이 잇따라 등장하면서다. 공모주가 상장 첫날 따따블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위너스 이후 9개월 만이다. 이날 상장한 세나테크놀로지는 장중 공모가보다 3배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주가가 급등하자 투자자들은 "치킨값을 벌었다"며 환호하고 있다. 공모주 투자는 '치킨값 투자'로도 불린다. 연초 54조원 수준이었던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6일 86조9557억원까지 불어났다. 지난 12일 기준으로도 투자자예탁금은 82조원을 웃돌고 있다. 이러한 변화도 상장 초기 수익률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다만 무리한 추격 매수에 나서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의무보유가 해제 후 시장에 물량이 쏟아지면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한조선의 상장 첫날 주가는 공모가보다 84.8% 높은 9만2400원에 달했다. 공모가가 8500원이었던 위너스는 상장 첫날 3만9400원에 마감했다. 현재 주가는 1만원 수준이다.
조선업계, 한미 팩트시트 환영… “마스가 성공 위해 적극 노력할 것”
14일 대통령실 등 한국과 미국 정부는 한미 정상이 지난달 29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 합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양측 공동 설명자료에 따르면 한미양국은 조선산업 협의체를 통해 정비·훈련·조선소 현대화·공급망 복원을 추진하고 미국은 한국 내 미군 및 상선 건조 가능성을 검토하며, 민수·군수 조선 확대를 지원한다. 그러면서 “지난해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한화는 미국 조선업 재건 소요에 맞춰 조선소 추가 투자를 통해 상선은 물론 추후 함정 건조 생산을 위한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라고 했다.
보훈공단-서울대병원, 의료 AI 개발 맞손…보훈의료 서비스 도약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AI연구원과 인공지능 분야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경제포럼] 李대통령 "대한민국과 아프리카의 상생·협력 청사진"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가 글로벌 경제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무대라면 오늘의 포럼은 G20의 회원국인 대한민국과 아프리카의 상생·협력의 청사진을 미리 그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약 15억에 달하는 인구, 풍부한 핵심 자원, 그리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갈 젊은 세대를 바탕으로 아프리카는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책, 통상, 전략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대한민국과 아프리카가 함께 번영하는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외국인 강매도에 3% 하락한 4036선 [fn오후시황]
코스피 지수가 14일 3%대 하락한 4036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가 낙폭을 키웠다.이날 오후 2시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4.39(3.22%) 내린 4036.24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 팩트시트에 ‘외환시장 안정’ 합의… 연간 200억달러 투자 한도 재확인
지난달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것처럼 연간 대미 투자 한도를 200억달러로 제한하기로 한 점을 재확인하고, 한국은 시장에 매입하는 방식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투자액을 조달키로 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양국 정부는 지난달 29일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와 관련해 2000억달러를 직접 현금 투자로 하되 연간 투자 한도를 200억달러로 하는 데 합의했는데, 이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시장 충격 없이 조달할 수 있는 최대 규모가 150억~200억달러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투자 이행이 원화의 불규칙한 변동 등 시장 불안을 야기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한국은 조달 금액과 시점 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시장 불안’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명시되지 않고, 우리 측 요청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도 담겨 있지 않아 미국이 자의적으로 투자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셈이다. 무엇보다 매년 우리 외환보유고에 들어갈 수 있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미국으로 빠져나간다는 점은 언제든 환율을 밀어올릴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휴비스, 3Q 흑자전환.. 매출 2102억원
휴비스가 올해 3·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휴비스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억원이 개선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32억원으로 179억원 줄였다.
팩트시트에 ‘외환시장 안정’ 담았지만…연 최대 200억 달러 집행 환율에 부담
한·미 관세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에 ‘외환시장 안정’ 합의가 명문화되면서 당초 우려했던 외환시장의 불안을 일정부분 덜게 됐다. 그러나 연간 최대 200억달러의 투자금 집행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투자금을 마련하는 방식 등이 남은 과제로 꼽힌다. “한국의 외환시장 불안을 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데 상호 이해에 도달했다”면서 “연간 200억달러를 초과하는 액수의 조달을 요구받지 않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는 대목이다. 2000억달러라는 막대한 투자금을 마련하는 방식과 투자 대상을 조율하는 과정 등도 남은 과제로 꼽힌다. 정부는 연 최대 200억달러의 투자금을 외화자산의 운용수익을 통해 조달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 외환시장에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0·15 이전 토지거래허가 신청 주택, 조합원 지위양도 가능···“예외 인정”
정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10·15 대책 전에 체결된 계약에 한해 재건축 조합원 지위 양도를 허용키로 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예외 인정 대상은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에 적법하게 거래허가를 신청했고, 투기과열지구 지정 후에 해당 거래허가 신청에 따른 계약까지 체결한 경우다. 정부가 이를 한달만에 ‘교통정리’를 한 것이다. 국토부는 이에 도시환경정비법(도정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미래경제포럼] 김정관 "한·아프리카 공동번영 위해 교역·투자 지평 넓혀야"
김 장관은 이날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와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재단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5 미래경제포럼'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아프리카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첨단 제조 역량은 높은 상호보완성을 가지고 있다"며 "핵심광물 분야 협력 심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단순 원자재 교역을 넘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상생형 가치사슬을 구축하기 위해 양자 협력 채널을 보다 활성화하고, 다양한 다자 협의체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올해 미래경제포럼의 주제인 '아프리카의 재발견,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한국과 아프리카가 공유하는 도전과 기회를 함께 성찰하고 더 넓은 미래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HUG, 보증금 안 갚는 악성 임대인 주택 공매 부친다
적용 대상은 HUG가 대위변제한 채무 불이행자의 주택이다.HUG는 법원 경매를 통해 채권을 회수해왔지만, 법원 경매 적체로 인한 채권 회수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를 겪어왔다.
"사회보험, 노동시장 변화 담아내야"…7대 사회보험공단, 공동연구 지속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비전형 근로자 증가, 인구 고령화 등 급속한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복합적인 사회적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사회보험 제도 간 지식과 경험의 공유, 그리고 협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이 세미나가 사회보험 전반의 정책 조율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세션에서는 각 기관 연구자들이 노동시장 변화에 따른 사회보험 분야별 주요 현안과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근로복지공단(산재·고용보험)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장기요양보험), 국민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 2020년 5월 사회보험의 미래 발전 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7대 사회보험 연구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연일 추락하는 원화가치…국민연금 ‘구원투수’ 등판 가능성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9월 30일 이후 원-달러 환율은 한 달 넘게 1400원대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14일에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에 1474.90원까지 치솟았지만 당국이 개입을 시사하자 1450원대로 다소 진정됐다.국민연금이 선물환 매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향후 달러 공급 증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는 경향을 보인다.더불어 수출기업들이 국내에 달러 공급을 늘리는 방안도 거론된다. 이날 정부 관계자들은 서울 모처에서 수출기업들을 만나 달러 공급 공백을 해소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미국이 환율 개입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던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LS마린솔루션, 3분기 매출 770억원…‘동분기 역대 최대 실적’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374억 원) 대비 2배가 넘는 106% 증가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은 전년 연간 매출의 145%인 1884억 원에 달해, 연내 2000억 원 돌파가 유력하다.
'농민 안전 지키자' 강원도, 동계 농업재해 대응 체제 돌입
도는 겨울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계획 수립, 도·시군 간 비상 연락망 구축, 과수·가축 피해 예방 지도 등을 실시한다.
코레일, 공공HRD 콘테스트 대통령상 수상
공공HRD콘테스트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매년 공공기관 교육훈련 분야의 우수 강의 기법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연구·교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김 교수는 철도안전의 기본이 되는 '지적확인환호응답' 교육 내용을 소개하고, 안전 문화 정착과 내재화를 위한 실천적 사례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춘호 인재개발원장은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거주자 주택 소유율 48.1%…절반 이상이 ‘무주택’
국가데이터처가 14일 발표한 ‘2024년 주택 통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 거주 가구의 주택 소유율은 48.1%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50%를 넘지 못하며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스타] 간편한 조작감·귀여운 캐릭터…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
올해 지스타에 참가한 크래프톤[259960]이 '팰월드 모바일'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스타 2025 둘째날인 14일 크래프톤의 출품작 '팰월드 모바일'을 부스에서 직접 플레이했다. 동시에 정교한 조작이 어려운 모바일 환경의 특성을 고려, 자동 조작 요소가 대폭 들어간 것이 눈에 띈다. 포획 모드를 켜놓으면 팰을 아무리 공격해도 체력이 1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포획하려는 팰을 실수로 죽이는 일도 원천 방지할 수 있다. 모바일 라이브 서비스 게임의 특성을 살린 멀티플레이 요소도 강화됐다.
에이비엘바이오, 릴리와 220억원 규모 지분 투자 계약(종합)
에이비엘바이오는 일라이 릴리와 2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램리서치, 첨단 패키징 장비로 HBM 시장 공략
업계 최초의 단일 공정을 통해 30 마이크론 이상의 두꺼운 필름을 결함 없이 구현한다
홍릉특구 창업학교 경진대회 대상에 오싸이트·크로스허브
창업학교는 홍릉강소특구 및 기술핵심 기관이 주관하는 오디션 기반 실전 창업지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예비와 초기창업 트랙으로 나눠 40개 팀이 예선을 진행했다. 오싸이트는 예비트랙 대상을 받았으며 소변용 방광암 진단 키트를 개발 중인 '플로트바이오사이언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크로스허브는 초기창업 트랙 대상을 받았으며 최우수상은 AI 고객 프로파일링 기반 초개인화 금융 상품 추천 플랫폼 개발 기업 '키라앤컴퍼니'에 돌아갔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韓美 무역·안보협상 명문화…車관세 15%, 韓핵잠·우라늄농축 지지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한미 국방 당국도 내년까지 전작권 전환의 3단계 중 2단계 검증을 마무리하기로 하고, 신속한 전작권 전환을 위해 새 로드맵도 마련하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항소 포기 결정으로 중요 쟁점을 상급심에서 다퉈볼 기회를 잃었다는 지적을 받아들이면서, 의사 결정 과정 전반에서 수사팀과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시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작년 집값 양극화 심화…상하위 10% 격차 45배로 벌어져 지난해 비싼 집은 가격이 더 오르고 싼 집은 내리면서 상하위 10% 주택의 가격 차가 45배로 벌어졌다. 자산가액 기준 상위 10% 주택의 평균 가격은 13억4천만원으로 약 9천만원 올랐지만 하위 10%는 3천만원으로 100만원 내렸다. 집을 한 채 이상 사들인 개인이 100만명이 넘지만 40대 이하 연령층에서는 3년 연속 주택 소유자가 줄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를 받는 A(67)씨의 1t 트럭 내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페달과 브레이크를 비추는 트럭 내 '페달 블랙박스'에는 A씨가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는 모습이 담겼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14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열고 이강 전 경호처 경호5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후인 지난 1월 11일 경호처 부장급 간부들과 오찬을 가졌다고 한다.
[테크스냅] 올해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에 포시에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 강남구 서울과학기술회관에서 2025년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에이블' 2차 정례회의를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단체·개인에 대한 '대한민국 인터넷 대상' 등의 시상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블록체인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초대한 두바이 상공회의소, 주한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일본무역진흥기구 서울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LG전자 베스트샵, ‘LG윈윈 페스티벌’ 이번 주말까지 진행
혜택도 많고 현장 분위기도 축제 같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쿠폰팩은 LG전자 멤버십 앱이나 베스트샵 홈페이지에서 11월 17일까지 다운로드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11월 6일 기준 예산이 약 30%만 남아있어 조기 마감이 예상되므로, 이번 주말 내 신청을 마치는 것이 유리하다.
한지문화재단, 모네·쇠라·반 고흐와 함께하는 미술 여행 운영
원주한지테마파크 '어린이 미술 교실-다시 그리는 인상파' 모집 한지문화재단이 '다시 그리는 인상파'를 주제로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어린이 미술 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9일부터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원주한지테마파크 교육실에서 진행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어린이 20명을 오는 27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교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수상…물류 표준화 성과 인정
수상은 교촌에프앤비의 물류 표준화와 친환경 운영체계 구축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교촌이 지속적으로 힘쓴 물류 경쟁력 제고 노력이 대외적으로 입증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교촌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물류 시스템 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10·15 대책前 거래허가 신청자, 조합원 지위 양도 허용한다
국토부는 도시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해 10·15 대책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한다는 방침이다. 10·15대책 시행으로 16일부터 서울 전역과 경기 남부 12개 지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거래 시 현금청산 대상이 되는 것이다.
티웨이항공, 성장 투자 기반 쌓는다
티웨이항공은 유럽·중장거리 신규 노선 확장을 위한 항공기 도입, 부품 장비, 인력확대 등 지속 성장 위한 투자 증가로 매출 원가 상승에 따른 비용이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상] 난간만 부수고 '대망신'…中SUV '천국의 999계단' 챌린지 '폭망'
중국 전기차 브랜드 체리자동차가 자연 관광지로 유명한 장가계에서 자동차 계단 오르기에 도전하다 난간을 훼손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명보 등 홍콩 매체들이 14일 전했습니다.
하나은행, 시니어 전용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론칭
하나은행은 시니어 전용 '하나더넥스트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4일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하나더넥스트의 금융·비금융 통합 라이프케어 생태계를 헬스테크 영역으로 확장한 첫 프로젝트다.
관세 불확실성 해소에도 멈춤 없는 코스피 하락세…4030선도 무너져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오전 관세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 자료) 직접 발표하며 불확실성이 줄어들었음에도 하락세는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4.91포인트(3.47%) 하락한 4024.72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2조435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쏟아지는 매물을 받아내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그동안 코스피 불장을 이끌던 대형주의 하락세가 특히 강하다. 코스피 하락세는 관세협상 불확실성이 해소됐음에도 좀처럼 멈추지 않는 모습이다.
콘진원 ‘2025 PREVUE’, 기획 단계 IP 해외 진출 시동
완성작 없이 참신한 기획 만으로도 콘텐츠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6~7일 열린 ‘2025 PREVUE(프리뷰)’를 통해, 기획 단계 콘텐츠의 산업화 가능성을 실증했다. 중소 제작사들의 아이디어가 투자와 유통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체화한 것이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2025 PREVUE’의 첫 일정인 우수 기획안 시상식이 열렸다.드라마 부문 대상은 에이스토리의 ‘선택의 날’이 차지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완성작 없이 기획안만으로 진행된 1:1 비즈니스 매칭이었다.통상 방송영상 마켓은 완성작으로 바이어를 만난다. 중소 제작사에겐 진입 장벽이 높은 구조다. 또한 “이런 구조는 중소 스튜디오에게 큰 기회이자 거의 유일한 통로”라고 덧붙였다.
“여보 우리 큰일 났어…대출 금리 4%대로 올라갔대” [금융+]
지난 8월 서울 성북구의 24평 아파트를 매수한 김모씨(40대)는 계약 당시만 해도 한 시중은행에서 연 3.6%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담을 받았다. 실제 원리금균등 30년 기준 3.6%금리일 경우 월 약 136만 원, 4.5%일 경우 월 약 152만 원으로 약 월 16만 원 증가다. 주담대 혼합형(고정형)에 주로 쓰이는 금융채 5년물 또는 5년 주기형 기준금리는 다음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5대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 혼합형 금리는 사실상 금융채 5년물 금리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간다”며 “금융채 금리가 오르면 은행 금리도 즉시 반영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LS마린솔루션 3분기 영업익 21억원…매출 3분기 기준 최대
LS마린솔루션[060370]은 올해 3분기 매출 77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수치로, 3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신발 접착제 강자 아셈스, 영업익 68% 수직 상승
첨단 접착소재 전문기업 아셈스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1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영업이익은 50.5% 증가했다.올해 누적 기준으론 매출 464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동진쎄미켐, 임시주총서 물적분할 가결…"신설회사 상장 계획 없어"
동진쎄미켐 주가가 26일 장 초반 약세다.
한미 팩트시트에 외환시장 안정 담겨…환율 안정 계기되나 [한미 팩트시트 발표]
한미 관세협상에서 외환시장 안정 합의가 명문화되면서 최근의 환율 급등세가 진정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14일 발표된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는 외환시장 안정이 별도 항목으로 들어갔다.
“7년째 개근, 어젯밤부터 줄 섰어요”…지스타 2025 둘째날도 ‘오픈런’
14일 오전 9시경 부산 벡스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5의 입장을 기다리는 줄 맨 앞에 김민준 씨(20)가 서 있었다. 김 씨는 전날 밤 처음 만난 전권석 씨(36)와 자연스럽게 게임 이야기를 나누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들 뒤로는 어디가 끝일지 모를 정도로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김 씨는 “최근 5년 동안은 전날 밤부터 줄을 서 매번 첫번째로 입장했다”며 “일종의 전통이 됐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새벽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 씨 가족은 3일차까지 부산에 머무르며 전시를 관람할 계획이다.
울산화력 매몰자 수습 막바지…합동감식 등 수사 본격화 예고
당장 수색 작업이 완료되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이 현장에 들어가 합동감식을 벌이게 된다. 수사전담팀을 꾸린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14일 "국과수 등과 계속 합동감식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구조 활동이 마무리되면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동감식은 이르면 다음 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4호기와 5호기 작업 순서와 속도가 동일했는지를 따져볼 전망이다. 경찰은 사고 당시 영상, 4·6호기 구조물 사진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4·5·6호기 해제 작업 관련 서류와 작업 지시 체계 관련 자료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이미 보일러 타워 해체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 시공사인 HJ중공업, 해체 작업을 맡은 하청업체 코리아카코의 관계자 일부를 소환해 계약 관계와 작업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현장 책임자, 작업 지시자 등 실제 현장에서 작업이 어떻게 이뤄졌는지를 진술할 핵심 관계자 등은 현재 수색·구조 현장에 투입된 상태여서 매몰자 구조 작업이 모두 완료되면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수사는 작업 당시 과실 여부를 밝히는 것에 초점이 맞춰진다. 즉 작업 계획이 절차대로 세워졌는지, 작업 지시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작업 과정에서 착오는 없었는지 등을 따진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 ‘마그네칼 D’, 미국 소비자연구기관 ‘컨슈머랩’ 승인 획득
유사나 측은 “이번 인증은 지난 10월 ‘비타민 D’ 제품 승인에 이은 연이은 성과로, 유사나가 세계적인 품질 기준을 지속적으로 충족하며 과학 기반 뉴트리션 제품 분야에서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유사나의 ‘마그네칼 D’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를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해 뼈와 근육 건강에 동시에 지원하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세 영양소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해 체내 흡수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컨슈머랩의 품질 인증은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제품의 함량 · 순도 · 라벨 내 표기 정확성 및 생체 이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피 3% 넘게 떨어지는데… ‘팩트시트’ 발표에 조선주는 동반 강세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수혜 업종으로 꼽히는 조선업 주가가 14일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발표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HD현대중공업은 전장 대비 4.40% 오른 5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0만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가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미 간 조선업 협력 확대 기대가 번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미 양국이 14일 통상·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에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모습.
[게시판] 해양진흥공사, 자립준비 청년 전용공간 개소
'청년등대'는 해진공이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조성한 자립준비 청년들의 핵심 거점이다.
[게시판] 한국배관관리전문인협회 현판식
한국배관관리전문인협회(이사장 김수진)는 지난 11일 현판식을 개최하고 배관관리사 1급·2급 기본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깨끗한 물·안전한 배관·신뢰받는 전문인이라는 3대 비전을 중심으로 전문인력 양성 및 자격 인증사업, 기술개발 및 표준화사업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BGF그룹, 지주사 글로벌 총괄조직 신설…"해외시장 확대"
BGF그룹은 지주사의 기획·글로벌 총괄 조직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기존 경영기획실을 경영혁신실로, 전략혁신부문 직속 BI팀은 미래전략팀으로 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지주사인 BGF는 그룹의 글로벌시장을 확대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글로벌 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에프씨아이, 포항 수소연료전지공장 착공…내년 말 완공 예정
FCI는 앞으로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과 수전해 시스템 등을 생산한다.
SPC삼립, 3분기 영업이익 58% 줄어 91억원…"안전 비용 늘어"
SPC삼립[00561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2%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잠실에 '온' 매장 오픈…롯데월드몰, 러너들의 핫플로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체험하고 머무를 수 있도록 복합형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설명이다.이번 매장 오픈은 잠실 일대를 '러닝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미 약 300명 이상이 참여 중인 나이키 런클럽 외에 ‘온’ 매장에서도 러닝 세션과 이벤트가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첫 러닝 세션은 26일 석촌호수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며 격주 단위로 커뮤니티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상품 구성도 화려하다.
[단독]정의선, 첫 미래차 산업전략 대화서 "현대차그룹이 앞장설 것"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한미 관세협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정부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면서 "한국 미래차 산업 발전을 위해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등 완성차 관계자들과 명화공업, 에스엘, HL클레무브 등 부품사 관계자들도 함께했다.김 총리는 이날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한 강력한 지원도 약속했다. 정부는 '제 1차 미래차 산업전략 대화'를 계기로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 15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5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하기로 했다.
코레일 인재개발원 김남훈 교수, 공공HRD콘테스트서 대통령상
한국철도공사는 전날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43회 공공HRD콘테스트'에서 김남훈 코레일 인재개발원 교수가 교수학습 분야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김남훈 교수는 현장에서 확인해야 할 대상을 가리키며 그 상태를 확인하는 '지적확인 환호응답' 교육 내용을 소개하고,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적 사례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HRD콘테스트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매년 공공기관 교육훈련 분야의 우수 강의 기법과 교육과정을 공유하고 연구·교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회다.
철강업계, 50% 관세 유지에 한숨.. 대미 수출 어쩌나 [한미 팩트시트 발표]
대통령실과 백악관이 14일 발표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발표자료)에서 자동차, 반도체 관세는 경쟁국 대비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확정된 반면 철강·알루미늄은 50% 관세가 유지됐다.
이재용 회장, 28일 장남 지호씨 ‘해군 장교 임관식’ 참석할 듯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139기 해군 사관(장교) 후보생 수료·임관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호씨는 해군 통역장교로 임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포항시에 1억1천여만원 고향사랑기부
포스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회원사들이 14일 경북 포항시에 1억1천여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냈다.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 ‘2025년 NCS 기업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채용, 교육·훈련, 성과관리, 이동 배치, 임금체계 개편 등 여러 분야에서 NCS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해 직무 중심 인재·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경진대회다.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벤츠 CEO 만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파트너 역할과 책임 다할 것”
HS 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배터리 소재, 탄소섬유, 자동차 내장재, 에어백, 타이어 코드 등 자동차 소재 분야 공급망 협력 강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칼레니우스 의장은 한국 고객들을 위한 개인화한 판매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검은돈' 더 캐내고 '도깨비말' 풀고…보완수사 강조한 검찰(종합)
서울서부지검, 경찰이 밝힌 범행액 184만원→7억 확인…은어 파악해 범죄수익 몰수 검찰이 경찰 송치 사건을 보완수사해 추가 범행을 밝혀낸 사례를 잇달아 발표했다. 당초 A씨를 수사한 경찰은 채무자 1명에게 대출 2천700만원을 받게 해주고 중개료로 184만원을 받은 혐의로 작년 10월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A씨가 받은 수수료 7억원 중 최종 취득한 범죄수익을 2억8천만원으로 산정하고 범죄수익 박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령 B씨가 말한 "코나드나비나번나"는 "코드비번"이었다.
"3분기 매출 2배 껑충"...LS마린솔루션, 연내 매출 2000억 눈앞
LS마린솔루션은 2025년 3·4분기 연결 기준 매출 77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해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하위 10% 집값 격차 45배···하위 10% 집값 처음 하락
지난해 주택 보유자의 상·하위 10% 간 집값 격차가 약 45배로 확대되며 주택 양극화가 뚜렷해졌다. 상위 10% 집값은 1억원 가까이 올랐으나 하위 10% 집값은 처음으로 하락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주택 보유 가구 비중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평균주택 자산가액은 3억3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자산가액은 올해 1월1일 주택 공시가격 기준이다. 주택 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수는 1.34채, 평균 면적 86.4제곱미터(㎡)였다. 주택 양극화는 심해졌다. 주택 자산가액이 하위 10%(1분위)인 가구의 집값은 전년대비 100만원 줄어든 3000만원이었다. 상위 10% 가구의 주택을 평균 2.3채 보유하고 있었다. 다른 연령대는 모두 주택 소유율이 올랐으나 30대와 20대 가구에서는 주택 소유율이 뒷걸음질 쳤다.
AIIB 대외협력본부장에 김헌 투자솔루션국장 선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14일 대외협력본부장에 김헌 AIIB 투자솔루션국장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도 한국 정부는 국제금융기구와 협력관계를 강화하여 한국의 인재들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AIIB 대외협력본부장(부총재급)은 AIIB가 올해 신설한 고위직으로서, 역내외 회원국과 주요 MDB와의 파트너십 강화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영풍 석포제련소, 봉화군 취약계층에 2000만원 상당 주택용 소방 시설 지원
영풍 석포제련소는 이번 기부금을 사단법인 ‘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에 전달했으며, 기념회는 이를 활용해 봉화군 관내 취약계층 가구의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설비 및 기자재를 구입해 지원했다. 영풍은 그동안 석포면과 봉화군을 중심으로 연탄 나눔, 성금 기부, 지역 학생 방한복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왔다. 전날 봉화소방서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인식 봉화소방서장, 최규범 영풍 관리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X 임직원 40명, 종로 이웃에 '김장 온정'
LX인터내셔널은 지난 2021년부터 5년째 김장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올해는 종로복지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봉사의 지속성과 실질적 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이권철 LEXT 봉사단장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김치가 이웃들의 식탁에 올라갈 걸 생각하니 마음은 따뜻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X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인왕산 환경정화 활동, 9월 중랑천 생태계 보전 및 생물다양성 보호 활동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bhc, 美 뉴저지·조지아 가맹 계약 체결…현지 시장 확대 가속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미국 가맹 계약 체결로 현지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월에는 조지아주 귀넷 뷰포드 7호점을 오픈한다.
벤츠 회장 "글로벌 챔피언 삼성·LG와 생산적 논의…협력 강화"(종합)
방한 중인 칼레니우스 회장은 전날 LG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과 잇따라 회동했다. 삼성과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키 등에서 협력 중이며, 삼성전자 오디오·전장 자회사 하만은 럭셔리 전기차 EQS에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칼레니우스 회장은 구체적인 논의 내용을 묻자 "향후 3, 4년 이후에 나올 계획에 관해 얘기했는데, 죄송하지만 비밀이다. 하지만 매우 흥미진진하다고 장담할 수 있다"고 답했다. 벤츠는 이날 2027년까지 40종이 넘는 신차를 한국에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 미래를 상징하는 차량 4종이 공개됐다. 디 올-뉴 일렉트릭 CLA는 벤츠의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MB.OS'를 최초로 탑재했고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모델로 출시된다.
빙그레, 3분기 영업이익 589억원…9% 감소
빙그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8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에어아시아,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인정받았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5 퓨쳐 트래블 익스피리언스(FTE) APEC 파이어니어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 서울대학교병원과 MOU 체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직원의 생활안정 및 복리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서울대학교병원은 공제회 제도 안내 및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지원을 약속했으며, 공제회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산 관련 명사 특강 등 다양한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한국교직원공제회 오풍연 회원사업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교직원들이 공제회의 다양한 복지제도와 문화서비스를 더욱 가깝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제회는 앞으로도 교육가족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교직원공제회는 1971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교직원 복지기관으로, 2025년 10월 말 기준 회원 수 94만 명, 자산 82조 원을 보유하고 있다.‘교육가족의 평생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교직원의 경제적 안정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3분기 영업익 115억원…작년 대비 360% 급증
다올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1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6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유산청, 법·행정적 기반 없이 세계유산영향평가 요구"
서울시는 14일 설명자료를 내고 "세계유산영향평가 시행을 위해선 세계유산지구 지정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더욱이 세계유산영향평가 대상 사업의 구체적 범위 및 평가항목, 방식, 절차 등 역시 미비해 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법적·행정적 기반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또 "국가유산청은 서울시와 9년 넘게 협의하고 13차례 문화재 심의를 진행하면서도 정작 유산 가치 평가의 기준선이 되는 완충구역조차 지정을 미루고 있었던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시와 유산청은 종묘 앞 세운4구역 재개발 사업의 높이제한 완화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수능 치른 수험생 잡아라”…유통업계 할인 혜택 쏟아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유통·외식업계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들은 백화점 할인부터 호텔·워터파크·놀이공원 등 다양한 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각각 패션 브랜드 할인에 나섰다.
로우파트너스&MYSC, 2025년 청년그린창업 스프링캠프 데모데이 성료
이번 행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최하고, 로우파트너스와 MYSC가 공동 운영사로 참여해 진행됐다. 참여기업들은 탄소저감 기술, 자원순환 플랫폼, 친환경 신소재, 생태복원 솔루션 등 환경 분야 주요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했다.
김정관 산업장관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양해각서 서명"
한미 관세협상 관련 브리핑하는 김정관 장관 김주형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및 MOU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지역 공공 노인복지주택 지원 늘려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4일 충남 공주시에 있는 노인복지주택 공주 원로원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공주 원로원은 한국장로교복지재단(사회복지법인)이 1996년부터 운영해온 비영리 임대형 노인복지주택이다. 요양시설·주간보호센터·방문요양센터 등이 함께 구성된 복합형 고령자 복지시설이다.
AIIB 부총재급 대외협력본부장에 김헌 투자솔루션국장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대외협력본부장에 김헌 AIIB 투자솔루션국장이 선임됐다고 14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현재 AIIB 고위직 12명 중 유일한 한국인이다.
디지털대성, 3분기 누적 영업익 365억…전년비 43.5%↑
디지털대성은 베트남 국제학교 합작법인 지분을 약 275억원에 매각하며 신사업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 .
김정관 산업장관 "3천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양해각서 서명"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4일 한미 관세 합의 및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를 미국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팩트시트 ‘외환시장 안정’ 명문화…환율 영향은
조달 금액과 시점을 한국이 요청 했을 때 미국의 대응에 대해 “신의를 가지고 적절히 검토한다”는 수준에 그쳐 구속력이나 실질적 책임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다. 국내 달러 부족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를 약화시키는 방향을 작용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다.
세아제강지주, 3Q 영업이익 398억원.. 전년 동기 대비 105.2%↑
또한 이녹스텍, SSUAE 등 해외 법인의 중동 지역 프로젝트 공급 물량 확대 및 미국, 베트남, 중동 생산 법인의 안정적 글로벌 유통·공급망 전략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반면 국내 건설 경기 침체 장기화 및 대미 수출 관세 인상에 따른 수출 부진으로 국내 부문의 수익성은 하락했다.세아제강지주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및 대미 수출 관세 강화에 대응해 미국 현지 법인의 생산·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미국 오일&가스 시장 내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국제 유가 하락 압력에 따른 오일&가스향 에너지용 강관 시장 수요 위축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동 등 프로젝트 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 전략 강화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해상풍력·CCUS·수소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의 제품 차별화에 집중하고 국내외 생산법인 간 협력을 강화해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시대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친환경 에너지 시장 내 확고한 입지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미래경제포럼] 이철규 산자위원장 "한국 기술력-아프리카 자원 시너지 기대"
이어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으로서 아프리카와 경제 협력이 상호 호혜적 구조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조달 차별 끝내라” … 전국 17만 장애인기업, 법 개정 목소리 높여
정 의원은 “감시센터와 특별사법경찰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며 “17만 장애인기업이 공정한 경쟁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회가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20년 묵은 법을 이제 바꿔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뚜기, 3분기 영업이익 553억원…13% 감소
오뚜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 9%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4% 줄었고, 매출은 2조7천783억원으로 5.
[인사] 국세청
국세청 국세데이터담당관실 이준학 〃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김광래 〃 감사담당관실 노유경 〃 감찰담당관실 김민석 〃 심사1담당관실 이강욱 〃 국제세원담당관실 류호균 〃 상호합의담당관실 손혜림 〃 법무과 김형태 〃 법규과 이광의 〃 소득세과 이한솔 〃 소비세과 이정훈 〃 상속증여세과 이정순 〃 자본거래관리과(파견) 김은진 〃 조사1과 이용후 〃 조사2과 문성호 〃 조사분석과 주인규 〃 소득자료관리과 최명일 〃 대변인실 송은주 〃 인사기획과 정종룡 서울지방법인세과 김경필 서울지방조사1국 조사1과 현창훈 서울지방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인선 서울지방조사4국 조사관리과 조주환 중부지방조사3국 조사1과 이재현 중부지방운영지원과 이봉숙 인천지방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이규열 대전지방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이창수 부산지방조사1국 조사관리과 조용택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 임형걸 국세청 국세데이터담당관실 이준학 〃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김광래 〃 감사담당관실 노유경 〃 감찰담당관실 김민석 〃 심사1담당관실 이강욱 〃 국제세원담당관실 류호균 〃 상호합의담당관실 손혜림 〃 법무과 김형태 〃 법규과 이광의 〃 소득세과 이한솔 〃 소비세과 이정훈 〃 상속증여세과 이정순 〃 자본거래관리과(파견) 김은진 〃 조사1과 이용후 〃 조사2과 문성호 〃 조사분석과 주인규 〃 소득자료관리과 최명일 〃 대변인실 송은주 〃 인사기획과 정종룡 서울지방법인세과 김경필 서울지방조사1국 조사1과 현창훈 서울지방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인선 서울지방조사4국 조사관리과 조주환 중부지방조사3국 조사1과 이재현 중부지방운영지원과 이봉숙 인천지방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이규열 대전지방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이창수 부산지방조사1국 조사관리과 조용택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 임형걸 국세청 국세데이터담당관실 이준학 〃 정보화기획담당관실 김광래 〃 감사담당관실 노유경 〃 감찰담당관실 김민석 〃 심사1담당관실 이강욱 〃 국제세원담당관실 류호균 〃 상호합의담당관실 손혜림 〃 법무과 김형태 〃 법규과 이광의 〃 소득세과 이한솔 〃 소비세과 이정훈 〃 상속증여세과 이정순 〃 자본거래관리과(파견) 김은진 〃 조사1과 이용후 〃 조사2과 문성호 〃 조사분석과 주인규 〃 소득자료관리과 최명일 〃 대변인실 송은주 〃 인사기획과 정종룡 서울지방법인세과 김경필 서울지방조사1국 조사1과 현창훈 서울지방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인선 서울지방조사4국 조사관리과 조주환 중부지방조사3국 조사1과 이재현 중부지방운영지원과 이봉숙 인천지방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이규열 대전지방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이창수 부산지방조사1국 조사관리과 조용택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 임형걸
상장 전 기관투자자 세일즈 나선 세미파이브
참여 투자자들은 세미파이브가 제시한 AI ASIC 산업 성장 전략과 중장기 비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주관사단은 반도체 업황 성장 전망을 바탕으로 △AI 반도체 밸류체인의 새로운 패러다임 △단발성 설계 중심에서 양산·IP 기반 반복 매출 구조 전환 △글로벌 AI반도체 고객 기반 확대 등을 주요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여러 해외 기관들은 세미파이브가 AI·HPC 분야에 특화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삼성 파운드리 등 글로벌 파운드리 생태계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특히 자회사 아날로그 비츠를 통해 저전력 혼합신호 IP 기술을 확보해 국내 기업들의 영향력이 제한적이었던 ASIC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수익성 기반을 갖춘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세미파이브가 삼성 파운드리 주요 협력사로서 첨단 공정 기반 턴키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세트메이커(OEM 포함), 팹리스, AI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 수주를 기반으로 사업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이목을 끌었다.세미파이브 관계자는 “이번 PDIE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AI ASIC 설계에 대한 투자 관심이 매우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특히 롱온리펀드(Long-only Fund)와 글로벌 대형 기관투자자들이 세미파이브의 반도체 설계 플랫폼을 통한 ASIC 비즈니스 모델 혁신, 성장 잠재력, 수익화 구조에 주목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해외 IR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자층이 더욱 다변화되고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울산시, 투자 활성화 토론회…기업투자 촉진방안 논의
울산시는 14일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 울산스타트업허브에서 울산연구원이 주관으로 울산 투자 활성화 토론회를 열었다.
신한은행, '소비자보호 우수기업' 5년 연속 선정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성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고객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소한 불편까지 선제적으로 찾아 개선하는 고객 중심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금융권 최초로 대면대출 진행 절차를 ‘프로그레스 바(Progress bar)’ 형태로 실시간 안내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의 알 권리를 강화했으며, 전 영업점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 편의성 개선 활동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지속 발굴하고 있다.신한은행은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정책도 고도화하고 있다.보이스피싱 의심 거래 정보를 그룹사 간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으며, 전 영업점에는 ‘보이스피싱 전담 안심지킴이 창구 책임자’를 배치해 신속한 피해 사실 확인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보호는 규제가 아니라 신한은행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으로 서비스와 프로세스를 재설계해 ‘더 쉽고 편안한 은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강조해온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을 위해 △지주-그룹사 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보고 및 컨설팅 △그룹 통합 고객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 구축 등 그룹 공동과제를 추진하고 우수사례를 전 그룹사에 확산해 소비자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손보,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여성 웰니스 철학과 한국 전통미 결합"
한화손해보험은 '2025 굿디자인어워드'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굿디자인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늦가을 맛집' 벌교꼬막축제 21일 개막
전남 보성군 대표 음식축제인 벌교꼬막축제가 오는 21~23일 보성군 벌교읍 벌교천변 일원에서 열린다. 벌교꼬막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벌교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향토 문화축제이다. 올해는 '청정갯벌의 선물! '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 체험행사와 전시회를 선보이며 꼬막을 활용한 먹거리 부스도 들어선다.
애니플러스, '귀멸의 칼날' 타고 승승장구…3분기 매출 557억원 달성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인 애니플러스 가 3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 100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으로 모두 직전 분기보다 증가하며 토종 OTT 중 유일한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비트코인, 하루 만에 10.3만→9.7만달러…‘김치프리미엄’ 4.2%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업무정지) 종료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재개될 경제지표 발표가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에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선 영향도 있다. 지난 8월 1일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순유출 규모다.ETF에서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비트코인 낙폭이 확대됐다. 하루 만에 10 3000달러대에서 9만 7000달러대로 하락하면서 선물 시장에서도 대규모 강제 청산이 발생했다.
[속보]김정관 "한미, 3500억弗 투자 합의 양해각서 체결…3개월 반만"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늘 한국과 미국 정부는 총 3500억달러의 투자 운영에 대한 합의를 토대로 전략적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0일 한미가 관세 협상 합의의 큰 틀을 마련한 후 약 3개월 반 만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늘 한국과 미국 정부는 총 3500억달러의 투자 운영에 대한 합의를 토대로 전략적 투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속보] 김정관 산업장관 “대미 진출 기반 마련…사업 기회 확대될 것”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및 양해각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DB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1천10억원…전년보다 92.5%↑
DB증권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게시판] 복지부, AI 기술 등 장기요양기관 스마트 돌봄 운영 점검
지난 8월 AI 복지·돌봄 추진단을 구성한 복지부는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어 내년 상반기 중 AI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장을 방문한 이스란 제1차관은 "AI 기술이 돌봄 종사자 업무 부담 경감과 이용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도록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14일 경기도 군포시에 있는 서울특별시립 남부노인전문요양원에서 인공지능·사물인터넷·로봇 기술 등 돌봄 기술 도입 사례를 점검했다.
코츠테크놀로지, 3분기 누적 매출 488억원 기록
SBC(싱글보드컴퓨터) 기반 방위 산업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 코츠테크놀로지 올 3분기 누적 매출액 488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8억원, 순이익은 67억원이다.이런 누적 실적은 3분기 실적의 비약적인 성장이 견인했다. 2분기에 이어 지속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생산 일정의 안정화와 품질관리 프로세스 고도화도 더해지며 수익성 또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코츠테크놀로지는 향후 과천 사옥으로의 이전을 추진하며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속보]"한미, 자동차시장 영향 최소화 수준에서 車 안전·환경기준 비관세 장벽 개선 합의"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 관련 브리핑에서 "우리 자동차 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자동차 안전기준 및 환경기준 관련 비관세 장벽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 관련 브리핑에서 "우리 자동차 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자동차 안전기준 및 환경기준 관련 비관세 장벽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 관련 브리핑에서 "우리 자동차 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자동차 안전기준 및 환경기준 관련 비관세 장벽 개선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 3분기 영입이익 115억원…“전년比 364.7%↑” [공시]
트레이딩본부가 증시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운용수익을 극대화했으며, 법인영업과 채권영업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는 평가다.올해 신설된 전략영업본부는 구조화금융, 인수금융을 비롯해 기관 대상 자금조달 솔루션 제공으로 수익 다변화를 진행했다.다올투자증권은 지난 달 글로벌마켓본부를 신규 출범해 홀세일 비즈니스 부문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는 등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이다.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다년간 가용자원의 효율적 배분에 중점을 두고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 왔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안정적 수익구조 구축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내년 한국에 아시아 제조구매 허브 설립 발표
칼레니우스 CEO는 “삼성, LG와 같은 글로벌 챔피언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월드클래스 수준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차전지 부품' 지아이텍, 3분기 순이익 기록 "흑자 전환"
이차전지·디스플레이 부품·장비기업 지아이텍이 올해 3·4분기에 순이익 기준 흑자 전환을 실현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지아이텍이 올해 3·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순이익을 올리며 지난 2분기 연속 손실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14일 밝혔다. 생산 효율화와 불량률 감소를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 노력이 3·4분기 실적부터 반영되기 시작했다. 우선 이차전지 부품 부문에서는 주력인 슬롯다이에 이어 '노칭 금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지아이텍이 보유한 모듈형 및 분할형 노칭 금형 기술은 유지보수 시간을 7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건식 공정 도입을 통해 운영비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지아이텍 측은 관련 매출이 내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인공지능(AI) 연계 비전솔루션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AI 로봇 전문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AI와 연계된 공장 자동화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현대리바트 '이모션' 굿 디자인 어워드 국무총리상
오아 시리즈는 사이드 테이블과 스툴 등으로 구성된 사무용 공용공간 가구 시리즈다.K-아일랜드 키친은 현대리바트의 가정용 종합 인테리어 브랜드인 '집테리어'에서 선보인 전시형 가구다.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에 故조성열 명예회장·이순종 교수
이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프로세스와 팀워크 중심의 체계적인 디자인방법을 도입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디자인·공학·경영 간 융합교육시스템을 구축해 한국디자인 연구와 교육의 현대화에 앞장서 왔다.
한성숙 장관 "모태펀드 20주년...역할 강화할 것"
이번 포럼은 출범 20주년을 맞은 모태펀드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 민간자금의 벤처 투자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모태펀드 정책 포럼'에서 "모태펀드는 지난 20년간 국내 벤처 투자 생태계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성장 동력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모태펀드가 민간 유한책임출자자 참여를 촉진한 대표적인 예로 연기금투자풀(무역보험기금)이 최초로 벤처 투자에 합류해 조성된 'LP 첫걸음 펀드', 대기업·은행권·공기업이 출자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가 언급됐다.
원티드랩, 3분기 매출 96억·영업익 5억 "AX 본격화"
이를 통해 기업이 AI 전환을 빠르게 적용·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정부 역시 ‘AI 3강을 위한 대전환’을 핵심 정책 과제로 내세우며 2026년 예산을 10조1398억원으로 3배 확대했다.
한국도로공사, 15일부터 고속도로 제설대책 시행
또 도로 살얼음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염수분사장치와 같은 결빙 방지시설을 운영하고, 기상악화 예상시 미리 제설제를 살포하고 CCTV와 도로순찰을 통한 결빙 방지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겨울철 고속도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고속도로 제설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권역별 도로관리기관간 협의체를 구축해 제설작업 및 자원 현황을 공유하는 등 폭설 대비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속보]"비관세 부분, 쌀·소고기 등 농업시장 추가 개방 방어"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 서명 관련 브리핑에서 "농업 분야에서는 쌀과 쇠고기를 비롯한 우리 농업 분야의 민감성을 감안해 우리 농업 시장에 추가 개방이 없도록 철저히 방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 서명 관련 브리핑에서 "농업 분야에서는 쌀과 쇠고기를 비롯한 우리 농업 분야의 민감성을 감안해 우리 농업 시장에 추가 개방이 없도록 철저히 방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 서명 관련 브리핑에서 "농업 분야에서는 쌀과 쇠고기를 비롯한 우리 농업 분야의 민감성을 감안해 우리 농업 시장에 추가 개방이 없도록 철저히 방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애경산업, 서울시와 ‘사랑과 존경의 2025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
애경산업은 14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과 존경의 2025 희망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애경산업 임직원 120여명이 직접 희망꾸러미 제작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깜깜이 통계'에 무너진 비트코인..."더 떨어질 수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오던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급락세로 전환했다. 비트코인이 9만7000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5월 8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후 3시 5분 기준 비트코인 하락분을 일부 만회하면서 다시 9만7000달러대를 회복한 상태다.비트코인의 하락은 주요 알트코인으로도 확산됐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와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전날 "당분간 금리 동결이 적절하다"고 언급해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제동을 걸었다. K33리서치에 따르면 11월 DAT의 일평균 비트코인 매입량은 전월 대비 42% 감소한 375개로 줄었다. 이어 "한 곳에서 매도가 시작되면 후순위 DAT의 투매로까지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기관 수요를 떠받쳐온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확대되고 있다. 이어 "10만달러 아래 체류가 길어질 경우 해당 가격대 매수자들의 손절 매도가 이어질 수 있고, 유동성이 얇아지면 9만3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진욱
한국부동산원·한전, 빈집 정비사업 협업 MOU 체결
한국부동산원은 14일 한국전력공사와 빈집 정비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안군, '말산지구 도시재생 별별페스티벌' 21∼22일 개최
행사 기간 가야 전통시장에서는 지역 주민과 상인이 참여한 야시장이 열린다.
국산 밀·콩·가루쌀 소비촉진 안간힘…쌀라면 등 관련 제품 30% 할인 행사
생산량에 비해 소비가 부진한 전략작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략작물을 재료로 만든 먹거리 제품에 대한 할인행사가 마련됐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전략작물인 국산 밀·콩·가루쌀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11월 14일부터 28일까지 '전략작물 활용제품 온라인 할인기획전'을 진행한다.농식품부와 aT는 '전략작물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국산 밀·콩·가루쌀의 신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들의 소비 확대를 위해 추진된다.11번가, 네이버, 오아시스, 쿠팡 등 4개 온라인 쇼핑몰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소비자가 전략작물 제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각 쇼핑몰 홈페이지와 앱에서 배너 광고 등을 통해 기획전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쇼핑몰에 따라 판매자 할인과 정부 할인 30%가 중복 적용도 가능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영상] 한미 팩트시트 발표…'韓핵잠 건조·우라늄 농축 지지' 명문화
팩트시트에는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가 포함돼 전략 자산인 핵잠 확보를 명문화했습니다. 미국 정부도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한 팩트시트를 통해 한국의 핵잠 건조를 승인했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국에서 건조하는 것'을 전제로 논의 진행이 됐다"며 "미국서 건조하는 방안은 거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위 실장은 "미국으로부터 연료를 받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속보]"망사용료·플랫폼법 등 국내 美기업 차별 않겠다는 원칙 합의…전자전송물 무관세 유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미 전략적투자 양해각서 서명 관련 설명 브리핑에서 "망 사용료 및 온라인 플랫폼 등 우리 측 디지털 서비스 분야 관련 법과 정책이 미국 기업을 국내 기업과 차별하지 않고 국경 간 정보 이전을 원활하게 한다는 원칙적인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국제무역기구(WTO)에서 합의된 전자적 전송물에 대한 무관세, 즉 모라토리엄을 영구히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여 본부장은 "국제무역기구(WTO)에서 합의된 전자적 전송물에 대한 무관세, 즉 모라토리엄을 영구히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 "IBK저축은행 주식 1천200억원에 추가취득"
주식 취득 뒤 기업은행의 IBK저축은행 지분율은 100%가 된다.
울산시, 취업연계 상담회…대기업 퇴직자·교수가 멘토
울산시는 12∼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웨이브 2025'와 연계해 '기회발전특구 취업연계 상담회'를 열었다.
벤처 1세대, UNIST 등 울산 지역대학에 신간 저서 기증
앞서 이 명예회장은 2021년 약정한 UNIST 발전기금 300억원을 올해 조기 완납했다.
하이트진로 3분기 영업이익 23% 감소…"주류 시장 침체"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4% 줄어든 6천695억원이다.
아우디 코리아, 대구 서비스센터 리뉴얼 오픈..."고객 경험 확대"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대구 서비스센터 리뉴얼은 지역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인 아이언오토가 대구 서비스센터를 리뉴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김민규 아이언오토 대표는 “새롭게 단장한 서비스센터가 대구와 영남권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산 열처리 가금육서 AI ‘유전자’ 검출…정부, 검역 강화 조치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열처리 가금육 등 수입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역으로 가축전염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
PV7을 비롯한 기아 대형 PBV 모델을 연 15만대 가량 생산할 예정이다.기아는 파트너들과 함께 특화 모델을 개발하는 PBV 컨버전 센터도 운영한다. PBV 컨버전 센터는 6만3728㎡(약 1만9278평) 규모 부지에 조성됐다. PV5를 활용한 오픈베드, 탑차, 캠핑용 차량 등 다양한 특화 컨버전 모델을 제작한다. 향후 PV7 등을 활용한 후속 컨버전 모델도 개발 및 생산할 예정이다.컨버전 센터는 기아 PBV 모델 비즈니스 전개를 위한 전초 기지로 활용된다.
BGF그룹, 2026년 조직개편 단행…기획·글로벌 총괄 신설
14일 BGF그룹에 따르면 지주사인 BGF는 기획∙글로벌 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중장기 미래 비전 수립과 혁신 과제 추진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특징주] 테슬라 급락에 국내 이차전지주 줄줄이 약세(종합)
간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주가가 급락하면서 14일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이차전지주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6% 급락하면서 매도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중국 판매량 급감 여파로 6.
출퇴근길에 만나는 프리미엄 키보드, 교보문고 광화문점 X 씽크웨이 팝업스토어 오픈
기계식 키보드 브랜드 씽크웨이가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손잡고 직장인을 위한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15일부터 25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지하 1층에서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출퇴근길에 부담 없이 들러 프리미엄 기계식 키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대부분의 제품을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어, 실물 체험 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다.
[과학스냅] 원안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 개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을 열었다.
"새 수출 먹거리 PBV, 年 25만대 생산"...기아, 첫 생산 허브 구축
"목적기반차량(PBV)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해 2030년까지 89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73%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총 32조원의 수출액을 달성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수출 전략상품으로 육성해 나가겠다. "(송호성 기아 사장)"전기차와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새 시대를 열겠다. "(김민석 국무총리)기아가 4조원을 투입해 연간 25만대 규모의 PBV 전용 생산기지 ‘EVO 플랜트’를 구축했다. 공장 운영과 품질 관리 전반을 자동화·정보화 기술로 통합해 생산 효율을 높였다. 실제 이날 준공식이 열린 이보 플랜트 이스트동에 들어서자 2~3m 길이의 로봇팔이 차량의 충격을 완화하는 크로스 패드 등의 부품을 조립한 뒤 다음 단계로 차체를 이동시켰다. 이 센터는 6만3728㎡(약 1만90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PBV 주력 모델 PV5를 기반으로 오픈베드, 탑차, 캠핑용 차량 등 다양한 특장 모델을 생산한다.
KT 유심 무상교체 저조…일주일간 1.7만건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동안 KT 유심 교체 건수는 1만 7212건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이전에 완료된 불법 소형기지국(펨토셀) 피해자 2만 2000여명 대상 유심 교체건수 6689건을 포함하면 누적 교체건수는 2만 3901건으로 집계된다.수요가 낮은 이유로는 부실한 안내, 교체 번거로움, 연이은 통신사 해킹에 따른 체념·무력감 등이 거론된다.
글로벌텍스프리, 3분기 영업익 82억…"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지난 6일 외국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최근 한국을 찾는. .
"한반도 유일 합천 운석 충돌구, 세계지질공원 만들어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13일부터 이틀간 경남 합천군과 공동으로 합천 운석 충돌구 일원에서 '제2회 국제 학술포럼'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미성년 보호자 20%만 "정부의 청소년 개인정보보호 정책 긍정적"
미성년 자녀를 둔 보호자 10명 가운데 2명만이 정부의 아동·청소년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8월 전국의 미성년 자녀를 둔 보호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조사에 따르면 20.2%가 '정부의 아동·청소년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14세 이상 청소년의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미성년자 전체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은 63.9%, 아동을 위한 잊힐 권리를 법제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82.6%에 달했다.
[특징주] 한미 팩트시트 발표에 조선주 줄줄이 상승(종합)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가 발표된 가운데 14일 국내 조선주가 증시 급락장 속에서도 줄줄이 상승했다. 이번 자료는 지난 달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및 안보 관련 주요 쟁점에 합의한 지 16일 만에 공개됐다. 이날 장중 '조인트 팩트시트'가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미 간 조선업 협력 확대 기대가 번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미 '3천5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 서명(종합)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3천500억달러의 전략적 투자 운용에 대한 세부내용 합의를 토대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총 3천500억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는 2천억달러의 투자와 우리 기업의 직접투자(FDI), 보증, 선박금융 등을 포함한 1천500억달러의 조선 협력 투자로 구성된다. 2천억달러 투자는 미국 대통령이 미국 상무장관이 위원장인 투자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되, 투자위원회는 사전에 한국의 산업통상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협의위원회와 협의해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투자만을 미국 대통령에게 추천하도록 했다. 김 장관은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투자'란 투자위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판단했을 때 충분한 투자금 회수가 보장되는 투자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번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과 관세 인하로 우리 대미 수출과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구두개입·팩트시트 효과…외인 2조 투매에도 환율 10.7원 하락
원/달러 환율은 14일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과 한미 관세 협상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순익 3040억...전년比 13.6%↑
SC제일은행은 올해 3·4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04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9월 말 기준 자산 규모는 94조7158억원으로 지난해 말(85조8409억원) 보다 8조8749억원(10.3%) 증가했다.
美 셧다운 종료에도 불안한 가상자산…ETF 출시 '엑스알피' 나홀로 반등 [이수현의 코인레이더]
비트코인은 이번 주 내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게다가 백악관은 "10월 CPI와 고용지표가 영구적으로 발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선 금리 정책을 두고 내부 분열 중인 연준이 더욱 신중한 결정 내릴 수밖에 없을 거라 우려하고 있습니다.여기에 내년 1월 셧다운이 재개될 수 있다는 의견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현재 미 연방정부는 내년 1월 말까지 임시 예산안 체제로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만약 이를 두고 양측이 다시 충돌한다면, 1월 말에 셧다운 사태가 재개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블록은 "ETF 유출과 기관 복귀 지연 등 부담 요인이 남아 있다"며 횡보 가능성을 전망했습니다. 다만 6~12개월 내 17만달러 상승 가능성은 그대로 유지한 만큼 중장기적 전망은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이더리움 역시 이번 주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3200달러선에서 횡보 중입니다. 여기에 이번 주 이더리움 현물 ETF가 순유출세를 이어간 것도 부진한 흐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번주 약 5억5000만달러 순유출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기관 수요가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반등 가능성을 시사하는 요인도 있습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1만~10만 ETH를 보유한 지갑 잔고가 올해 2분기 이후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최대치인데요. 투자 전문 매체 FX스트리트는 주요 지지선을 3100달러로 제시했는데요. 가상자산 전문 매체 크립토티커도 이더리움의 핵심 지지선을 3200달러라 제안하며, 지지선이 무너지면 2800~285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3350달러 선을 돌파하지 못한다면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엑스알피는 이번 주 주요 코인 중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XRPC는 첫 거래일에 약 5910만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출시된 신규 ETF 상품의 상장일 최대 거래량에 해당합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의 경우 "엑스알피가 3일봉에서 컵앤핸들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며 "2.8달러 돌파 시 5달러선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는데요. 결론적으로 2.5달러를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게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솔라나는 ETF 자금 유입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알트코인 중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기관 매수 소식도 이어졌는데요.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솔라나가 155달러 지지를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분석했는데요.
TS, 주차로봇 기술 안전성 확보 MOU 체결
이번 협약은 주차로봇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을 추진중인 HL로보틱스와 기계식주차장 전문검사기관인 TS가 안전성 검증과 제도개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주차로봇이라는 혁신적인 기술이 주차 안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차로봇 발렛 서비스 실증사업 △지능형주차장치 제도개선 연구 △공동연구 및 데이터 기반 안전장치 신기술 발굴, △글로벌 주차로봇 교류 등의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순익 3천40억원…작년보다 14%↑
SC제일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3천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리츠금융지주 3분기 영업이익 8천623억원…작년 대비 4.4%↓
매출은 7조3천70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4% 감소했다.
3.8% 급락한 코스피, 개인이 '4천피' 방어…'구두개입' 환율, 1457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기능정지) 종료에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후퇴하면서 코스피가 4% 가까이 하락했다. 페드워치를 보면 12월 기준금리 인하 예상치는 앞서 61.2%에서 52.4%로 하락했다.한편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1474.9원까지 급등했지만,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10.7원 내린 1457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농심 3분기 영업이익 45% 늘어난 544억원…"기저효과 영향"
농심은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을 기저효과로 풀이했다.
DB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010억원...전년比 92.5% ↑ [공시]
DB증권 관계자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과 견조한 성장세를 기말까지 이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계획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PIB 연계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전 사업부문이 양호한 성과를 시현하고 있는 가운데, IB 부문의 시장경쟁력 확대, Trading 부문의 견조한 수익성 지속,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연결종속회사의 실적 회복 등이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100조원을 돌파한 연결 고객자산은 3·4분기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며 107조원을 상회하여 안정적인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코리안리, 인도 지점 설립..."신흥시장 발전에 대응"
코리안리는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의 금융경제특구인 기프트시티 내에 IFSC(International Financial Services Centre)지점을 설립해 내년 4월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코리안리재보험은 지난 6일 인도 국제금융서비스센터당국(IFSCA)으로부터 재보험 지점 영업 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인도 지점 설립을 통해 신흥시장의 발전에 적시에 발맞춰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징주] 삼전·하이닉스, 미국발 삭풍에 하락 마감(종합)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미국발 삭풍에 14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5.45% 내린 9만7천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역시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이다 전장보다 8.50% 급락한 56만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이엔셀, 3분기 실적 발표…“AAV 기반 수주 증가로 중장기 성장동력 ↑”
2024년부터 이어진 바이오 업계의 임상시험 일정 지연으로 CDMO 일부 프로젝트가 후반기로 이연되면서 매출 인식 시점이 늦어진 영향이다.영업손실은 129억 원으로 전년 동기(101억 원)에 비해 확대됐다.
새울원자력, 울주군 경로식당서 급식봉사·냉장고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14일 울산 울주군 범서읍 사랑나눔과섬김이 경로식당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HLB파나진 "캑터스웨스트뷰스페셜시츄에이션사모투자 합자회사株 85억 취득"
코스닥 상장사 HLB파나진은 투자업 업체 캑터스웨스트뷰스페셜시츄에이션사모투자 합자회사의 주식 85억주를 85억원에 취득한다고 14일 공시했다. 5%가 된다. 주식 취득 뒤 HLB파나진의 캑터스웨스트뷰스페셜시츄에이션사모투자 합자회사 지분율은 8.
[미래경제포럼] 최태원 "아프리카에도 상품수출 보다 소프트머니 창출"(종합)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4일 아프리카와 경제협력과 관련,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소프트머니'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협력 모델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원자재를 팔지 말고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기술과 자본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가서 파트너로서 협력할 수 있다. 최 회장은 "아프리카와 협력해 자동차 모델을 만든다면 설사 처음 나온 제품이 가격이 비싸거나 성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아프리카 분들이 계속해서 사용함으로써 경제 효과가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엠로, 3분기 누적 매출 600억원 넘겨…12.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억3천만원, 22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파주 운정신도시 수돗물 공급 중단…"광역송수관로 파손"
경기 고양시에서 파주시로 연결되는 광역송수관로가 공사 중 파손돼 파주 운정신도시 등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속보] "한미전략투자공사 설립 검토…산하 기금 설치 계획"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국제차관보)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 서명 관련 브리핑에서 외화 자산 운용 수익 운영 방안을 묻는 질문에 "한미전략투자공사를 만들 생각"이라며 "그 산하 기금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최 차관보는 이어 "그 특별기금이 정부 보증채 형태로 해외에서 달러화 채권을 발행하서 조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국제차관보)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 서명 관련 브리핑에서 외화 자산 운용 수익 운영 방안을 묻는 질문에 "한미전략투자공사를 만들 생각"이라며 "그 산하 기금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발레오모빌리티, 경산에 첨단 자율주행 R&D 센터 투자
경북도와 경산시는 14일 경산시청에서 자동차부품 기업인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와 자율주행 시스템 연구개발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인력 50여명을 채용하고 첨단 자율주행 및 센서 관련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장비와 테스트 인프라를 확충한다. 발레오모빌리티는 2030년까지 약 1천300만달러를 투자해 영남대 경산캠퍼스에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R&D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동학개미 ‘3조원 순매수’ 뭉쳤지만···‘10만전자’ 깨진 날, 코스피 3.8% 폭락 마감
코스피가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3% 이상 하락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14일 코스피 지수가 4% 가까이 급락했다. 동학개미가 4년 반만에 코스피에서 3조원 넘게 ‘사자’에 나섰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가 급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도 2조원 넘게 순매도에 나섰다. 원·달러 환율은 다만 외환당국의 구두개입으로 1450원대로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59.06포인트(3.81%) 내린 4011.5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지난 202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원 넘게 순매수(3조2327억원)했다. 코스피 선물을 포함하면 이날 외국인의 순매도는 약 3조원에 달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2원 오른 1471.9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474.9원까지 올랐다.
코스피, 美기술주 조정에 3%대 폭락…코스닥 900선 붕괴
코스피지수가 14일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대규모 매도세에 3% 넘게 밀리며 단번에 4010선으로 주저앉았다. 다만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원화 가치를 끌어내릴 것이란 우려가 여전하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59.06포인트(3.81%) 내린 4011.57로 거래를 마쳤다. 2.61% 급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후장 들어 낙폭을 확대해 4000선마저 위협했다.외국인과 기관이 물량을 던지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366억원과 899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1조989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투자자들이 삼성전자 (-5.45%)와 SK 이닉스 (-8.5%) 등 반도체주를 대거 매도하고 나섰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96억원과 299억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개인이 3821억원어치를 사들였다.코스닥도 전체 종목의 74%가 넘는 1286개 종목이 하락했다. 1471.9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에 장중 20원 넘게 하락하기도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가용 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자 하락 전환했다.다만 엔화 약세가 이어지고 있어 동조화할 가능성도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LG, 2028년 자체 큐브위성 쏜다···“‘우주 시장’ 새로운 영역 개척”
우주 산업 진출을 공식화한 LG가 오는 2028년 자체 초소형 위성을 발사한다. 지구 관측이나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된다. 오는 27일 누리호 4차 발사에도 초소형 위성 12기가 함께 실려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누리호 4차 발사에서 큐브 위성 컨소시엄에 참여한 LG는 향후 자체 큐브 위성 발사를 통해 우주 산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LG그룹은 우주 항공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찍고 우주 산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우주 탐사 차량을 공동 개발 중이다.
LG, 2028년 자체 큐브위성 쏜다…"우주산업에 속도"
LG[003550]가 2028년 발사를 목표로 'LG 큐브위성'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우주항공청과 간담회에서 밝혔다. 우주청과 LG사이언스파크는 14일 경남 사천 우주청사에서 간담회를 갖고 우주항공산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우주청과 LG 측이 만난 것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또 자체적인 큐브위성 발사를 위해 위성 탑재 기술 검증을 위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국세청, 세계로 갈 '최고 K-술' 찾아라…40종 블라인드 심사
국세청은 14일 오후 서울지방국세청에서 '2025 K-술 어워드'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40개 주류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표를 뗀 채 투명 컵에 담긴 술을 시음하며 맛과 향, 빛깔 등을 살폈고 각자 5개의 술을 뽑았다. 앞으로 제품 설명서, 외관, 디자인 등을 토대로 한 서류 심사와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합산한 최종 12개의 우수 주류가 살아남는다. 내달 2일 열리는 K-술 어워드 본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드림어스컴퍼니,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가 14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5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 회사채 투자 ETF 등 2종, 18일 신규 상장
한국거래소는 KB자산운용 및 한화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 2개 종목을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신규상장…18일 거래 개시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상장을 통해 2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코스닥의 시간 오나…바이오株 훈풍에 하락에도 선방
이달 들어 코스피가 숨 고르기에 접어들면서 시장의 관심은 코스닥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이어진 대형주 중심 랠리가 주춤해지자 그동안 소외됐던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시장 조정 국면에서도 바이오 업종만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독주한 셈이다.외국인 수급에서도 바이오 쏠림은 더욱 뚜렷하다. 같은 기간(11월 3~14일) 외국인 순매수 1위는 셀트리온으로 3783억원이 유입됐다. 알테오젠은 1183억원으로 4위, SK바이오팜은 898억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주요 바이오 종목이 상위권을 차지하며 외국인 수급 흐름이 대형주에서 바이오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이 같은 흐름은 직전 석 달과 명확한 대비를 이룬다.
'빅쇼트' 버리, “팰런티어 50달러 밑으로 갈 것”…투자사는 말소
마이클 버리가 이끄는 사이언애셋매니지먼트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이 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기준 사이언애셋매니지먼트의 운용자산은 약 1억5500만달러였다. 최근에는 AI 시장이 과열돼 있다고 경고해왔다.버리는 이날 X를 통해 AI 거품 붕괴에 베팅한 사실을 알렸다. 13일 종가 기준 팰런티어 주가는 172달러다
청년장기려의학상 수상자에 좌선영·주수현 외과 전공의 선정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제14회 청년장기려의학상 수상자로 좌선영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외과 전공의와 주수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외과 전공의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0일 오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심사위원회는 이들 수상자가 외과 의사로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성산 장기려 선생의 숭고한 뜻을 제대로 계승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쌀·쇠고기 지켰다···한·미 팩트시트에 ‘농산물 추가개방’ 안 담겨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회견장에서 한미 관세·안보 협상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최종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한미 관세협상의 최종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농산물 추가 개방 내용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쌀·쇠고기·대두 등 추가 수입 우려도 덜게 됐다. 대통령실이 14일 공개한 한미 양국의 관세협상 팩트시트에 미국 측이 제기해온 쌀·쇠고기·대두 등 시장 개방에 대한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 다만 비관세 장벽 완화 여지는 열어뒀다.
SK에코 3분기 영업이익 1천574억원…"반도체 서비스 사업 호조"
SK에코플랜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57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한일 연구시험망 첫 직통 연결…AI 초고속망 구축 가속
한일 구간은 한국-홍콩-싱가포르 회선에서 장애가 났을 때 보완하는 역할도 맡는다.
CJ올리브영 3분기 매출 1조5천570억원…작년 동기보다 26% 증가
CJ그룹은 분기 보고서에 계열사 매출만 공개하고 영업이익은 표기하지 않는다.
SK실트론, 3분기 영업익 374억원…"수요 회복에 실적개선 기대"
글로벌 웨이퍼 업체들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SK실트론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SK실트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천167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반도체 실리콘 웨이퍼의 3분기 글로벌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SEMI는 향후 글로벌 웨이퍼 출하량이 지속 증가해 2028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태원, 美사업 직접 챙긴다…AI·반도체 등 미래사업 '박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제환경의 급변 속에 전략적 중요성이 커진 미국 법인들의 회장 및 이사회 의장직을 겸임하게 됐다.
“지금이 우리 술 ‘골든’ 모먼트”… 금빛 멜로디 속 열린 ‘우리술 대축제’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우리 술을 시음하고 있다. 윤우열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는 전국 122개의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윤우열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정책 홍보관이 설치됐다. 윤우열 14일 오후 2시30분경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선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이하 우리술 대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열렸다. 우리술 산업의 성장 방향과 발전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주류업계 트렌드 세미나와 우리술 역량강화 공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스타] 웹젠 '게이트 오브 게이츠' 제작진 "육성 시스템이 차별점"
웹젠[069080]의 서브컬처(애니메이션풍) 게임 차기작 '게이트 오브 게이츠' 제작진이 "캐릭터 육성 과정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만들고 있는 국내 개발사 리트레일의 박찬혁 기획팀장은 14일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게임의 BM(수익모델),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낙폭’ 키운 코스피, 3%대 하락 마감…4000선 턱걸이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7.7원)보다 10.7원 오른 1457.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한 14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셧다운 종료와 함께 그간 지연됐던 주요 경기지표에 대한 불확실성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의 금리인하에 대한 매파적 발언이 누적되며 급락했다.
아마존, 인천에 국내 두 번째 '씽크 빅 스페이스'
아마존은 14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인천 백석중학교에 새로운 교육 실습실인 '씽크 빅 스페이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팩트시트 합의에 車·조선업계 "불확실성 해소…美와 협력 지원"(종합)
14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 정부는 한미 정상이 지난달 29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 합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관세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기술 혁신등을 통해 내실을 더욱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내 생산체계가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은 "팩트시트가 완성돼서 업계로서는 큰 안심이고 다행"이라며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대미투자기금법도 문제 없이 국회에 상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현대차그룹, 한국GM 등 대미 수출 의존도가 큰 상황에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경쟁국인 유럽, 일본과 출발선이 같아졌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근본적으로 미국 관세 문제가 없어진 것은 아니다"라며 "완성차 업계와 부품업계 모두 해외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미국 조선업 재건 소요에 맞춰 조선소 추가 투자를 통해 상선은 물론 추후 함정 건조 생산을 위한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라며 핵추진 잠수함 건조 의지를 확실히 했다. 세계 1위 조선업체인 HD한국조선해양을 보유한 HD현대는 "협상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팩트시트 확정으로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HD현대는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 2028년 발사 목표로 'LG 큐브위성 개발'
LG가 2028년 발사를 목표로 'LG 큐브위성'을 개발한다.LG는 14일는 경남 사천 우주청사에서 열린 우주청과 LG사이언스파크간 간담회에서 우주산업 진출을 위한 기술개발 계획 및 자체적인 큐브 위성 발사 계획을 밝혔다.
올해 최고의 마약 탐지견은 인천공항세관 '팬텀'
행사장에서는 반려견 혹은 은퇴견과 함께 탐지 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최고의 마약 탐지견으로 인천공항세관 소속의 '팬텀'이 선정됐다.
메리츠증권, 3분기 영업이익 2530억원…"전년比 4.1%↑"
메리츠증권은 2025년 3·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다쏘시스템, 코엑스서 ‘AI 디지털 전환’ 캠페인 개최… “AI와 기술의 결합 시연”
다쏘시스템은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생산, 운영에 이르는 제품 수명 주기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하며, 국내 약 2만여 제조기업과 협력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고 있다.
K방산 항법 강자 파이버프로, 3분기 매출 2배로 급증
K방산 항법시스템의 핵심 공급사로 꼽히는 파이버프로가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다. 파이버프로는 지난 3분기 매출이 137억5894만원으로 전년 동기(66억1480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은 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늘었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71억원으로 51% 증가했다.
배우 이영애, 태국인 중환자 전남대 수강생에 1천만원 기부
3개월간 의식 없어…대한항공 협조받아 15일 본국으로 이송 배우 이영애 씨가 전남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다 뇌출혈로 쓰러진 태국인 시리냐 씨를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시리냐 씨는 지난 7월 숙소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경막하출혈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혼수상태에서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시리냐 씨는 현재까지 3개월간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의료 장비에 의존한 채 본국으로 이송돼야 한다.
셀트리온제약 3분기 영업익 161억원…분기 최대 실적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분기 영업이익이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에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3천820억원, 영업이익 4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58.4% 성장해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372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은 총 677억원 매출을 냈다.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도 7.0% 증가한 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322억원의 매출이 나왔다. 올해 신규 출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도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기아, ‘PBV 생산 거점’ 화성 이보플랜트 문 열어…“30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절반 이상 국내서 만들 것”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 공장인 ‘화성 이보 플랜트(EVO Plant)’를 문 열며, 연 25만대 규모의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섰다. 기아는 14일 경기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오토랜드 화성에서 ‘이보 플랜트 이스트’ 준공식 및 ‘이보 플랜트 웨스트’ 기공식을 열었다. 기아는 화성 이보 플랜트를 연 25만대 PBV 차종을 생산하고 국내외에 공급하는 등 PBV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스트부터 문을 연 화성 이보 플랜트는 미래 제조 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7년 가동 예정인 이보 플랜트 웨스트는 13만6671㎡(4만1343평) 부지에 세워져 PV7을 비롯한 기아 대형 PBV 모델을 연 15만대가량 만들 예정이다.
시노펙스, 3분기 매출 708억 "올 들어 매분기 성장"
시노펙스가 올해 들어 매분기 실적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시노펙스는 올해 3·4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18.5% 늘어난 708억원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울산시 "한미 팩트시트 합의…울산산업 중요 전환점"
울산시는 14일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와 관련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CJ, 3분기 영업이익 6천657억원…순이익 흑자전환
매출은 11조4천285억원으로 5.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천2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아이엠에스그룹 랩씨앤씨 임미선 실장, ‘월드커피리더스포럼 2025’ 연사로 나서
또한 대회에서 축적한 스토리텔링과 퍼포먼스를 F&B 매장 운영, 메뉴 전략, 브랜드 콘텐츠로 연결하는 실전 프레임워크를 소개한다.임 실장은 “미식은 맛의 문제가 아니라 경험의 총합이다. 재배에서 잔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겹겹이 축적된 이야기가 고객의 기억을 만든다. 임 실장의 무대는 ‘좋은 원두’ 그 너머,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는 경험 설계를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랩씨앤씨는 2025 서울카페쇼(D홀 131) 부스에 참가해 ‘커피 그 너머, 경험의 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브랜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김정관 산업장관 “2000억달러 마련 위한 특별법, 다음주 발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4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총 3500억달러 규모의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정부는 이 가운데 2000억달러 규모의 ‘한·미 전략 투자 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법은 내주 발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3500억달러의 전략적 투자 운용에 대한 세부내용 합의를 토대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2000억달러 투자 주체는 한국 정부다. 김 장관은 “특별 법안 관련해서는 다음 주에 제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금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 사업 선정은 미국 측이 정하는데, 기한은 2029년 1월19일(현지시간)으로 정했다.
대상 3분기 영업이익 509억원으로 1% 줄어…매출은 3% 증가
대상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코스피 ‘큰물’ 노리는 알테오젠, 핵심제품 1건 상업화에 ‘영업이익률 60% 육박’
지난해 기준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40조 원에 달한다.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의약품 1위에 오른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MSD는 키트루다 특허 만료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SC 제형을 도입하는 전략을 취했다. 키트루다SC에 대한 자체 개발을 추진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고 알테오젠 플랫폼 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자체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럭스비(ALT-L9)’ 역시 유럽 품목허가를 획득해 유럽 판매가 가능해졌다.보유한 기술에 대한 권리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피하주사 제형 전환을 검토 중인 글로벌 제약기업에게 보다 강력한 기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실제로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주주들과 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韓도 변호사-의뢰인 비밀유지권 인정…공정위 압수수색 마음대로 못한다[이상은의 워싱턴나우]
도널드
강원혁신도시 제2차 상생발전협의회 개최…제1호 사업 성과 공유
도내 18개 시군과 12개 이전 공공기관, 상생 협력 방안 모색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와 강원도, 시군은 14일 원주시 반곡동 강원혁신도시 발전지원센터에서 2025년 제2차 강원혁신도시 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원특별자치도와 12개 이전 공공기관, 4개 시군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제1차 회의에서 12개 이전 공공기관의 핵심 업무와 사업을 18개 시군에 소개한 이후 상생협력사업 성과공유와 지속 확산을 위해 여는 두 번째 회의다. 관련 뉴스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연계 탐방 운영
'2025 UN청소년환경총회', 15~16일 본 총회 개최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와 신상진 성남시장이 개·폐회사를 진행하며,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와 우고 아스투토 주한EU대표부 대사는 축사를 전한다. UN청소년환경총회,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등 실천 중심의 환경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약 30만 4천 명의 에코리더를 양성해 왔다. 또한 국내 환경 NGO 최초로 방배숲환경도서관을 위탁 운영하며 시민들의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 3분기 누적 당기순익 2조원 넘어…역대 최대(종합)
메리츠금융지주[138040]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원을 넘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14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268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보다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6천684억원으로 작년보다 1.9% 늘었다고 말했다. 주요 계열사별로 보면 메리츠화재의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1조4천511억원으로, 작년보다 2.8% 줄어들었다.
메리츠금융지주, 3년 연속 '2조 클럽' 입성
올해 매 분기 6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 3·4분기 만에 2조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2조 클럽' 입성에 성공했다.3·4분기 누적 매출액은 24조9522억원, 영업이익은 2조5338억원으로 집계됐다.
핑거, 3분기 영업익 11억…전년비 흑자 전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전문 기업 핑거 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한·미 관세 협상 최종 서명에…조선·자동차 업계 “환영”
한·미 관세 협상이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 서명으로 14일 마무리됐다. 조선·자동차 업계는 불확실성 해소에 무게를 두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화는 또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투자·확장은 물론 지역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1위 조선업체인 HD한국조선해양을 보유한 HD현대는 “협상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팩트시트 확정으로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야놀자, 3분기 영업이익 128억원…통합거래액 분기기준 최대
야놀자는 3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3%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통합거래액은 25.7% 늘어난 11조9천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영업이익은 251억원으로 8.7% 줄었다. 야놀자는 글로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반 운영 설루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카페에서 앱으로 가는 회원들…중고나라 앱·웹 MAU 450만 돌파
중고나라는 네이버 카페를 제외한 자사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의 10월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45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월 대비 약 20% 증가한 수치로 앱 거래 강화 정책 시행 이후 자체 플랫폼 중심의 성장세가 가속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앱 신규 설치 건수도 전월 대비 20% 가까이 늘었다.
커즈 진실 대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창립 30주년 ‘게임 체인저 어워드’ 수상
KFDA는 진실 대표가 미디어아트-디자인 융합을 통해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시하고, 한국 디자인의 혁신 DNA를 확장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현대차그룹 “한·미 팩트시트 확정 환영”
현대자동차그룹이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조인트 팩트시트 발표와 관련해 정부의 협상 과정과 성과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지 않는 모델의 가격 경쟁력과 수익성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정부는 이번 합의를 ‘경제·안보의 핵심 변수 해소’로 평가했다.
[쇼츠] '천국의 999계단' 도전 中 SUV…레인지로버 따라했다 '굴욕'
이날 챌린지 시도한 '천국의 계단'은 길이 약 300m에 수직 낙차 150m, 20∼45도의 경사인 999개 계단입니다.
SK하이닉스, 3분기 설비투자 6조5천억원…"HBM 수요에 증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조2천950억원이나 늘었다.
삼양식품 3분기 누적 영업이익 3천849억원…작년 연간 실적 넘어
삼양식품은 3개 분기 연속 20%대 영업이익률을 실현했다.
KSS해운, 3분기 영업이익률 약 20%
KSS해운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1427억원, 영업이익은 약 287억원, 당기순이익은 173억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139억원이다.
농협,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책임 연동 강화하겠다”
단기 실적 중심 보상 관행을 줄이고 일정 기간 이후 성과의 질과 지속성을 기준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농협은 이를 통해 장기적·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강경성 KOTRA 사장 "韓, 수출 5대 강국 실현 가능"
KOTRA가 집계한 올해 1~10월 한국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 늘어난 5793억달러로 역대 최대다
세계로 진출할 국산 최고 ‘K-술’ 선정한다…시민들, 중기 40개 주류 최종 심사
국세청은 14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2025 K-술 어워드’에 참여한 중소기업의 40개 주류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 심사단과 기업·내부·자문심사단 등 80여명은 1차 심사를 통과한 △탁주·약주·청주류 △과실주·맥주류 △소주류 △그 외 주류(위스키·하이볼 등) 4개 부문의 총 40개 주류를 심사했다. 상표를 뗀 채 투명 컵에 담긴 술을 시음하며 맛과 향, 빛깔 등을 살폈고 각자 5개의 술을 뽑았다.
한탑, 3분기 누적 영업익 29억…3개 분기 연속 흑자
한탑은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이 54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2년째 역성장' 나이키코리아, 브랜드 담당 테일러 대표 선임
나이키코리아가 15년간 나이키에서 디지털 커머스 및 브랜드 전략을 담당한 체이스 테일러를 새로운 대표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나이키 브랜드 가치와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도했다.
[게시판] 교보증권 임직원, '드림이 따뜻한 밥상' 봉사 활동
교보증권은 13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드림이 따뜻한 밥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창립 76주년을 맞아 이뤄졌고 이석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모두 280여개의 식량키트를 제작했다. 드림이 따뜻한 밥상은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지원하는 취지로 교보증권이 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고채 금리 대체로 상승…3년물 연 2.944%
14일 국고채 금리가 대체로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94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17%로 5.0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2bp 상승, 0.3bp 하락으로 연 3.126%, 연 2.828%에 마감했다.
농협중앙회, ‘2025년 제4차 미래농협포럼’ 개최
이번 포럼은 농협 창립 64주년을 맞아 지난 8월 범국민 운동으로 선포한 농심천심 운동이 농업·농촌의 활력 제고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HD한국조선, AI조직…CEO 직속으로 격상
HD한국조선해양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전담 조직을 대표 직속으로 격상했다. 그룹의 조선 관련 중간지주사 대표가 직접 AI 기술 역량을 결집해 해당 사업 분야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축적된 설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을 높인 선박 모델을 개발하고, 반복 작업을 줄이는 AI 설계 기술을 본격 적용할 방침이다.
LX판토스, 中 물류 1위 시노트랜스와 협력
LX판토스는 중국 최대 물류기업 시노트랜스와 합작법인 퓨처링크스 설립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체결식엔 이용호 LX판토스 대표와 장이 시노트랜스 회장을 비롯해 두 회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누리호 4차발사 앞두고…우주항공 힘주는 LG
LG는 LG사이언스파크와 우주항공청이 만나 우주항공산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LG가 2030년 812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우주항공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오는 27일로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에 관한 얘기가 오고 갔다. LG는 누리호 4·5차 발사에 들어가는 큐브위성에 배터리, 통신모듈,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을 공급했다.
KAI, 삼성전자 손잡고…'국방 AI 반도체' 만든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삼성전자와 국방용 인공지능(AI) 반도체 공동 개발에 나선다. 항공우주·방위산업에 쓰일 온디바이스(클라우드 연결 없이 기기 자체적으로 구현) AI 반도체를 국산 기술로 확보해 방산 경쟁력과 ‘소버린(주권형) AI’ 역량을 함께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방산 분야 특성을 반영한 국방 AI 반도체를 공동 개발하고, 반도체 기술을 국방용 반도체에 적용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롯데건설, 3분기 매출 2조887억원·영업이익 511억원
롯데건설은 올해 3분기(7∼9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디에이피 "종속회사 에어로케이홀딩스 주식 66억원에 추가취득"
디에이피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벤츠, 서울에 '부품허브' 설립…"韓 전장기술 대거 탑재"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1월 서울에 ‘아시아 제조 구매 허브’를 설립한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키 등을 벤츠에 납품한다. 양산 예정인 GLC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벤츠의 자체 개발 운영체제 MB.OS를 최초로 장착한 CLA는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인다.칼레니우스 회장은 내년부터 한국에 새로운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도입한다고 설명했다. 벤츠가 직접 재고를 관리하기 때문에 어느 매장에서나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게 핵심이다. 앞서 시작한 스웨덴, 영국, 인도 등 12개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미래경제포럼]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 총장 "한국은 최고 파트너"
이어 "우리의 협력은 원조를 넘어 공동 번영으로, 거래를 넘어 실질 변화로 나아가지는 진정한 파트너십"이라고 역설했다. 메네 사무총장은 아프리카가 자동차, 농식품, 디지털 기술,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대륙 내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라며 한국의 기술 혁신이 중요한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AfCFTA에 대해선 "협상 단계에서 이행 단계로 전환되고 있고 세계 최대 단일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공식 거래가 시작돼 초기 단계이지만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메네 사무총장은 "아프리카는 위험한 대륙이 아니라 세계 성장을 위한 마지막 개척지"라며 "한국이 글로벌 역할을 다음 단계로 넓히는 데 당연한 파트너"라고 거듭 강조했다.
전문가들 "반도체 우려 완화…美주도 투자결정은 불공정"(종합)
그러나 미국이 투자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구조나 분쟁 발생 시 해결 방안의 모호성 등은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속 자유무역 체제의 복원을 위해 국제적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의약품도 미국이 많이 필요로 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0% 또는 최혜국대우 그대로 유지됐다. 한국이 직접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조달하지 않아도 되는 조항이 붙어 미국 내에서 채권을 발행하든 대출받든 다양한 방식으로 펀드를 마련할 수 있는 여지를 열어뒀다. 반도체 업계에서도 불안하지 않은 결과로 볼 수 있다. 미국으로선 반도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미국 내 생산라인 투자와 한국산 메모리의 안정적 공급이다. 그런 측면에서 메모리에 대한 관세를 과도하게 부과할 경우 미국 빅테크의 반발이 거세질 수 있다. 세부 내용에 대한 협상이 장기화할 가능성은 있다. 미국이 앞으로도 철저히 국익 중심으로 접근할 텐데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반도체 산업의 역학관계를 따져볼 것이다. 미국 입장에서도 자국 중심으로만 접근하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 미국도 복합적 요인을 고려할 것으로 본다. 한국이 투자위원회에서 아무런 권한이 없다는 점에서 향후 분쟁이 생길 수 있다. MOU 23조에 따르면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최대한으로 상호협의를 통해 우호적으로 해결한다고 하는데 이는 지나치게 모호한 부분이다.
풀무원, 3분기 영업이익 14% 늘어…381억원으로 역대 최대
풀무원[017810]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국내식품제조유통부문 매출은 4천254억원으로 5.5%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88억원으로 16.7% 증가했다.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주력 채널인 어린이집, 학교 등의 안정적 성장세와 신규 채널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더본코리아 3분기 영업손실로 적자전환…"4분기 회복할 것"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4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K-2 전차 장갑' 삼양컴텍, 연간 누적 매출 1000억원 넘어서
K-2 전차의 복합장갑을 생산하는 삼양컴텍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며 연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K-2 전차의 폴란드 수출이 본격화하면서다.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급증했다. 경북 구미에 약 250억 원 규모의 생산설비 증설을 진행 중이다.
[현장] 정상영업하지만 충격 가시지 않은 부천 제일시장
"평소 같으면 금요일 오후엔 발 디딜 틈도 없이 손님이 많은데 사고 때문에 손님이 많이 줄어든 거예요. 사고 충격에서 벗어나려면 아직도 시간이 많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시장에서 만난 심철수 제일시장 상인연합회 회장은 전날 트럭 돌진 사고로 파손된 점포들을 돌아다니며 사고 수습에 여념이 없었다. 사고 이후 이날 오전까지 응급 복구작업이 마무리됐지만 사고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었다. 대다수 상인은 정상 영업을 이어갔지만, 수심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트럭이 멈춰선 지점의 건너편 빈대떡집의 60대 사장은 "가게 문을 닫을 수 없어 장사를 하고는 있지만 참혹했던 어제 사고 장면이 계속 머릿속에 맴돈다"고 토로했다. 70대 한 여성 상인은 "큰 차가 지나다니는 것만 봐도 무섭고 가슴이 뛰어서 길을 다닐 수 없다"며 울먹였다.
美서 車관세 내린 날 기아 공장 찾은 金총리…"아쉽지만 다행"
이어 "여기 계신 분들도 다 마음을 졸이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수출 전선을 지켜준 기업인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기아에는 대한민국 산업의 긴 세월 노고가 고스란히 배어 있다. 1997년 외환위기 폭풍 속에 노동자들은 생산라인을 지키고 임금을 반납하면서 회사를 살려낸 것으로 안다"며 "그 눈물과 의지가 오늘 신규 공장 준공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2035년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10대 중 8대가 친환경차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차 및 핵심 부품 분야에 대해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재설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정관 "미국과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양해각서 서명" [HK영상]
지난 7월 말에 한미가 관세 협상에서 큰 틀의 합의를 이룬 뒤, 약 3개월 반 만에 나온 후속 조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라벨 없이 포장한 딸기 출시…38만원 최고가 케이크 예약
롯데마트는 라벨을 붙이지 않은 딸기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넛 브랜드 노티드도 크리스마스 케이크 6종을 선보였다.
산업통상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2025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 시상식 개최
산학 프로젝트 챌린지는 산업 현장의 문제를 청년 석·박사 연구자와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산학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현대해상, 3Q 순익 1832억원...전년비 14.2% ↓
현대해상은 올해 3·4분기 기준 당기순이익 1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했다. 장기보험 손익은 18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 상승했다.일반보험 손익은 352억원으로 전년비 30.7% 증가했다. 이는 CSM 신계약 배수 상승으로 신계약 CSM 규모 증가폭이 개선된 영향이다.
클래시스,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진출
미용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가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에이피알이 주도하던 뷰티 홈 디바이스 시장에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14일 업계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홈 뷰티 디바이스 ‘슈링크홈 리프트글로우’(사진)를 이달 말 정식으로 선보인다. 이날부터 자사 몰 ‘슈링크홈’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뷰티기업 에이피알이 이끌고 있다. 다만 에이피알 기술력에는 늘 물음표가 뒤따랐다.
"버버리의 귀환"…中 소비 반등에 설레는 명품
실적 부진으로 영국 대표 주가지수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100)에서 퇴출당하는 굴욕까지 당한 명품 브랜드 버버리(사진)가 되살아나고 있다. 핵심 시장인 중국에서 명품 소비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면서다. 2년 만에 첫 분기 매출 증가세다. 이날 버버리 주가는 장중 8.45%까지 뛰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소비심리가 위축돼 직격탄을 맞았다. 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가죽 제품 가격을 대폭 인상한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왔다. 버버리의 변화는 최근 중국 명품 수요가 되살아나는 상황과 맞물리며 빛을 보기 시작했다. 현지 명품 시장 침체로 수년간 공사가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됐다.
휴온스글로벌, 3분기 매출액 2112억-영업이익 203억 기록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재무제표 기준 실적은 매출 6229억 원, 영업이익 712억 원, 당기순이익 664억 원이다. 마취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과 수탁(CMO) 부문이 중심 역할을 했다. 에스테틱 자회사 휴메딕스는 3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09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 당기순이익 22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5%, 231.4% 늘었다. 전문의약품 수탁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헬스케어 부자재 자회사 휴엠앤씨는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4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5일이다.
美 타임 '지속가능 기업', 2년 연속 한국콜마 선정
한국콜마는 미국 주간지 타임이 주관하는 ‘2026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발표했다. 한국콜마는 종합 점수 81.02점을 얻어 전체 294위, 한국 기업 5위를 차지했다. 한국콜마는 친환경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굿즈'가 가른 문구점…아트박스 웃고 모닝글로리 울고
지난 13일 서울 동교동에 있는 프랜차이즈 문구점 아트박스. 동남아시아에서 온 관광객이 외계인 인형을 양 볼에 갖다 댄 채 사진을 찍고 있었다. 옆에선 열쇠고리와 장난감을 보는 외국인 사이로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 감탄사가 흘러나왔다. 아트박스는 각양각색 캐릭터 상품을 내세워 외국인 관광객 명소로 부상한 반면 전통적 문구점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나미와 모닝글로리는 침체일로에 있다.아트박스는 올해 들어서만 점포 22곳을 새로 열었다. 명동과 홍대, 신촌, 성수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서울 도심이 주요 거점이다. 아트박스 전체 매장은 2020년 119개에서 올해 11월 212곳으로 늘었다. 매출도 2022년 1849억원에서 지난해 2479억원으로 30%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8억에서 288억으로 21% 늘었다. 2020년 3만5000종에 달했던 상품 종류도 올해 4만1000여 종으로 늘렸다. 같은 기간 모닝글로리 매출도 420억원에서 407억원으로 줄었다.
화성·구리 등 비규제지역 속속 신고가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규제지역으로 묶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시행 후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플랫폼 집토스에 따르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지난달 20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확대 시행된 뒤 화성, 구리 등 경기 비규제 지역에서 아파트 신고가 거래가 182건 나왔다.
규제지역 비켜간 '생애최초'…대출한도 2.5배 차이
생애최초 대출은 규제지역에서도 담보인정비율(LTV)이 70%가 적용된다. 상품에 따라 최대 한도가 2.5배 차이 나는 만큼 대출 상품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규제지역 내 생애최초 대출의 최대한도는 2억4000만~6억원 수준이다. 생애최초는 가구 구성원 모두가 과거에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을 때 받을 수 있는 대출이다. 15억원(시가 기준) 이하인 집을 살 때 최대 6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가 5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활용할 수 있다. 30년 만기 연 3.8%(우대금리 제외) 금리로 최대 2억4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한국산 대미 관세 '15% 확정'…현대차그룹 "정부에 감사"
중국 동부 장쑤성 쑤저우의 타이창항에 수출을 기다리는 비야디(BYD) 전기차와 다른 자동차 브랜드 차량들이 적재돼 있다. 앞서 관세 15% 관세 인하 타결을 먼저 이뤄냈던 일본과 유럽연합(EU)와 동등한 출발선에 서게 됐다. 자동차는 국내 최대 대미 수출 품목이다.이에 따라 국내 자동차 최대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도 관세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여의도 시범, 2493가구 탈바꿈…북가좌6구역 1953가구로 재건축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2400여 가구의 초고층 아파트(조감도)로 재탄생한다. 63스퀘어(63빌딩)와 조화를 이루며 여의도 동쪽 스카이라인을 새로 그릴 전망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 서대문구 ‘북가좌 6구역’은 약 2000가구로 재건축된다.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심의가 통과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강 변을 따라 문화 공원 및 시민개방시설을 배치한다. 한강을 조망하면서 휴식·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10·15 대책 전 계약…'조합원 지위 양도' 인정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규제지역으로 묶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전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가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될 뻔했던 매수자가 구제받을 길이 마련됐다. 정부가 대책 발표 전 매매를 약정한 경우에 한해 조합원 지위 양도를 허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서울 양천구 목동과 영등포구 여의도 등 기존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던 지역 내 매수자는 한숨 돌리게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10·15 대책’에 따른 부작용의 보완 방안이 논의됐다. 대책 발표 전 조합원 지위를 양도받기 위해 매매를 약정한 매수자는 갑작스러운 규제 지역 발표로 현금 청산 대상자가 된 셈이다. 이처럼 규제 지역 발표 후 매수자와 매도자 모두 혼란에 빠졌다. 9·7 대책의 빠른 시행을 위한 12개 입법과제는 국회에 발의돼 계류된 상태다.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도 입법예고 절차를 추진 중이다.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를 착공하겠다는 9·7 대책 계획에 따라 국토부는 수도권 주요 지역별로 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국내 유일 K방산 적외선 센서 아이쓰리, 영업이익 47% 급증
적외선 영상센서 전문기업 아이쓰리시스템이 국내외 국방비 증액으로 군수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호실적을 기록했다. 아이쓰리시스템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군수용 적외선 영상센서를 양산하는 기업이다. 아이쓰리시스템은 K-2 전차의 주포 조준경과 포수 조준경용 적외선 센서를 공급하고 있다.
제주항공, 신규 항공기 구매 도입으로 연 14% 운용 비용 절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65억원, 506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올해 3분기의 원·달러 평균환율이 작년 3분기 대비 증가하면서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등 달러로 결제하는 비용이 늘었다.
국세청, 'K술 어워드' 최종 심사 진행
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 주류박람회(B2B)의 '대한민국 K-SUUL관'에 우선 전시돼 수출 판로 개척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이날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블라인드 테스트에는 임광현 국세청장도 직접 참여했다.
한미, 3천500억달러 투자 MOU 서명…"상업성 있는 투자만 추천"(종합2보)
이날 공개된 MOU에는 한미가 지난달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총 3천500억달러 규모의 투자 관련 세부 내용이 담겼다. 먼저 2천억달러 투자는 미국 대통령이 미국 상무장관이 위원장인 투자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다. 투자위는 사전에 한국의 산업통상부 장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협의위원회와 협의해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투자'만을 미국 대통령에게 추천한다.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투자'란 투자위가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판단했을 때 충분한 투자금 회수가 보장되는 투자를 의미한다. 2천억달러 투자 분야는 조선, 에너지, 반도체, 의약품, 핵심광물, 인공지능·양자컴퓨팅 등으로, 양국의 경제 및 국가안보 이익을 증진하는 분야다.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미국은 한국이 미납한 투자 금액을 채울 때까지 한국이 받을 이자를 대신 받고, 관세를 인상할 수도 있다. 한국의 대미 투자가 용이하도록 미국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연방 토지 임대, 용수·전력 공급, 구매계약 주선 및 규제 절차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는 투자 위험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로, 특정 프로젝트에서 손실이 발생해도 다른 성공 프로젝트들을 통해 수익 보전이 가능하게 한 것이다. 미국은 투자 프로젝트에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벤더·공급업체 선정시 한국 업체를 우선하도록 했다. 아울러 개별 프로젝트별로 가능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프로젝트 매니저를 선정하도록 했다. 투자 이행 과정에서 분쟁이나 갈등이 발생할 경우 협의위 등을 통해 최대한 우호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하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 조선 분야 1천500억달러 투자의 경우 한국 정부가 직접 또는 협의위를 통해 민간투자, 보증, 선박금융 등을 통해 지원하며, 조선 분야 투자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한국 기업에 귀속된다. 정부는 대미 투자 재원 조달을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 특별기금을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3분기 영업손실 550억…비용 증가에 적자 전환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3분기에 영업손실 17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643억원으로 22. &.
[미래경제포럼] 현대차 "내년 아프리카 전기버스 공급…알제리 신공장 설립"
"아프리카 車산업은 새로운 성장 무대…3대 핵심 전략 수립" 현대자동차는 성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자동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며 내년에 전기버스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근영 현대차 글로벌사업실장은 14일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와 외교부 산하 한·아프리카재단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25 미래경제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프리카 자동차 산업은 현재 90만대 수준에서 연평균 4%씩 성장해 2034년에는 130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공공분야 전기버스 공급을 발판 삼아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강원도, 재해소상공인 경영 정상화 돕는다…재해 대출 구조 개선
그동안 재해로 피해를 보고 긴급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들은 해당 대출액이 보증 한도 2억원에 포함되면서 추가 자금 조달이 막혀 영업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내 긴급 경영안정 자금 이용자는 450명으로, 이중 상당수가 보증 한도 소진으로 신규 대출을 받지 못하고 있다. 도와 신용보증재단은 재해 대출 전액을 보증 한도 산정에서 제외함으로써 이들 재해소상공인에게 신규 보증여력 2억원을 온전히 부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2억원 초과 대출 시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재보증 개별 심사'를 실시한다.
세븐일레븐 3분기 영업손실 16억원…작년보다 84% 축소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비효율 점포 정리 등 경영효율화 작업을 통해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영업손실 폭을 줄였다.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3분기 영업손실이 16억원으로 작년 같은 분기 대비 84%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3조6천586억원, 영업손실은 442억원이다.
미국발 우려에 코스피 3% 급락 마감...개인만 3조원 '줍줍' [fn마감시황]
코스피지수가 3% 넘게 하락하면서 4000선 부근까지 내려앉았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 하락, 인공지능(AI) 고평가 우려에 얼어붙으면서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낙폭이 커지자 개인투자자는 하루 동안 3조원 넘게 순매수에 나섰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9.06p(3.81%) 하락한 4011.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61% 하락한 4061.91에 개장한 뒤 장중 낙폭이 확대됐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하루 만에 무려 3조831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매일유업 3분기 영업이익 199억원…작년보다 24% 늘어
매일유업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3.9%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스타필드 빌리지’ 1호점, 파주 운정에···“지역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
신세계프라퍼티는 다음 달 5일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지역 커뮤니티형 쇼핑 공간 ‘스타필드 빌리지’ 1호점을 문 연다고 14일 밝혔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쇼핑 테마파크인 스타필드에 커뮤니티 기능을 더한 신규 브랜드다. 쇼핑·미식·여가·취향·교류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도보권 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지역 쇼핑 공간이다. 1호점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으로, 운정신도시 내 ‘힐스테이트 더 운정’에 들어선다. 시행사와 위탁 계약을 맺고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구조다.
“실적이 흠”…HMM, 터널 지나 전략 필요한 때
HMM의 3·4분기 실적이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주가 방어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 확대 등 새로운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0% 내린 1만9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선복 공급 증가와 단가 및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3·4분기 전체 영업비용이 15%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줬다.증권가는 HMM의 목표주가를 내리는 분위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3·4분기 실적 발표 이후 △KB증권 △상상인증권 △iM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4곳의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올해 및 내년도 제한적인 분위기다.
씨라이언7, 두달만에 1300대 판매…BYD "韓소비자들에 품질 통했다"
소비자들이 BYD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수치라 할 만하다. 하지만 BYD는 기술력과 안전성, 디자인을 앞세워 이미지를 꾸준히 변화시켜 왔다. 매우 넓은 범위를 인조가죽으로 덮었을 뿐만 아니라 플라스틱 사출 자국 없는 깔끔한 마감과 꼼꼼한 만듦새가 강점으로 부각된다.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등 구성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주행감 또한 기존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단점이던 ‘둔탁함’을 벗어난다. 특히 전기차만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가·감속시 멀미 유발 감각을 최소화한 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동제약, 3분기 영업이익 31억원…전년比 484%↑
경동제약은 2025년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 5대 매출처에 알파벳 재진입…반도체 판매 확대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5대 매출처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2분기 만에 재진입했다.
강원경제자유구역, 우즈베크 교육기관과 '글로벌 캠퍼스' 협약
강원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우즈베키스탄 혁신기술대학교, HY교육, 대명건설과 함께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에 '동해 망상 글로벌캠퍼스'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망상 제1지구의 글로벌 캠퍼스 설립과 관련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으로 각 기관의 역할을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광래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UIT 일무로드 설립자, HY교육 전대근 대표, 망상1지구 개발사업 시행사인 대명건설 서경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창녕 대합 미니복합타운, 신규 투자자 확보로 사업 정상화
경남 창녕군 대합면 산업단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다 시행사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창녕 대합 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재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창녕군은 이 사업 시행자인 승원개발이 신규 투자자를 확보해 사업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대합 산단 인근 영남일반산단도 지난해 12월 신규 투자자를 확보해 정상화 단계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1475원 넘었던 환율, 구윤철 구두 진화에 1457원 마감
박석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와 미국 연방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지연 기조에 환율은 하방경직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외환당국 구두개입 영향 속에 달러·원 환율은 레벨 추가 상승보단 당분간 횡보 흐름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거주자들의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환율이 한 때 1470원을 상회하는 등 외환시장에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투자에 따른 외환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경우 시장 참가자들의 원화 약세 기대가 굳어져 환율 하방 경직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체로 해외 투자 등이 이어지며 원화 약세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인식이 과거와 달리 크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되자 결국 정부가 개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삼성·LG TV 평균 판매가 하락…中 공세에 비용 부담 확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해 3분기 TV 평균 판매가격이 나란히 하락했다. 14일 양사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 TV의 평균 판매 가격은 작년 연평균 대비 약 6%, LG전자는 3.7% 각각 하락했다. 이 같은 추세는 글로벌 TV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 저가 물량 공세를 하는 중국 업체들과 경쟁이 심화한 결과로 해석된다.
최태원, 美사업 직접 챙긴다…AI·반도체 등 미래 사업에 총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핵심 법인의 회장 및 이사회 의장직을 겸임하게 됐다. SK하이닉스 아메리카는 SK그룹 서부 지역 최대 거점으로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략적 협업을 이끄는 AI 혁신의 중심이자 미래 기술을 발굴해 사업화하고 있다.최 회장은 대신 지난해 9월부터 맡아온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은 사임했다.
동부건설,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작년 대비 흑자 전환
동부건설은 14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약 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미래경제포럼] 아보예지 "한국, 아프리카와 협력하면 AI 1위 될수도"
아보예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와 한·아프리카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5 미래경제포럼'의 첫 세션 '부상하는 글로벌 사우스, 중심에 선 아프리카' 강연자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아보예지 대표는 "현재 아프리카의 중위 연령은 약 18세에 불과하다"며 "이번 세기(21세기) 말에는 아프리카인이 세계 인구의 약 절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구 2억4천만명으로 아프리카 최대 인구대국인 나이지리아 중위 연령은 그보다 더 낮은 16세라고 그는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미 일본, 미국 등 많은 국가가 아프리카에 들어와 있다"며 "한국이 빨리 안 움직이면 기회를 빼앗긴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기업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때 일각에서 우려하는 정치적 리스크에 대해선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 민주화가 이뤄졌다. 군부독재 정부나 민간 정부나 상관없이 사람들은 필요한 기기를 사고 인터넷을 사용한다"며 "정치적 리스크는 핑계"라고 말했다.
“집 가진 사람만 더 부자됐다”…주택자산 양극화 가속
자산가액 기준 상위 10% 주택의 평균 가격은 13억40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약 9000만원 오른 반면, 하위 10%는 3000만원으로 100만원 감소했다. 상·하위 간 가격 격차는 44.7배로 집계됐다. 가구당 평균 보유 주택 수는 1.34채, 평균 면적은 86.4㎡였다. 상위 10%는 평균 2.3채를 보유했으며 평균 면적은 113.8㎡였다.
두나무, 3분기 순익 2천390억원…작년의 4배 수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올해 3분기(7∼9월) 2천93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작년 3분기(586억원)의 4배를 넘는 수준이다.
코스피, 4% 가까이 급락...외국인 투매에 4000선 턱걸이 [HK영상]
미국 중앙은행(Fed)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
국고채 금리, 美 연준인사 매파 발언에 대체로 상승(종합)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여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뜻한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94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17%로 5.0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4.2bp 상승, 0.3bp 하락으로 연 3.126%, 연 2.82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16%로 6.2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6.6bp, 7.3bp 상승해 연 3.242%, 연 3.103%를 기록했다. 특히 3년물 금리는 연 3.0%선에 바짝 다가섰고 10년물은 연 3.3%를 넘어섰다. 이날 국고채 금리 상승은 미 연준 주요 인사의 매파적 발언에 영향을 받았다. 내년 1월부터 투표권을 행사하는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역시 이날 "통화정책을 다소 긴축적인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며 기준금리 유지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2025 공익광고제 대상에 '이토록 비현실적인 일'
방미통위와 코바코는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과 실천의식 제고를 위해 17회째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를 열고 있다.
달러 뛰자 수입물가도 껑충…9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지난달 수입물가가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수출물가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7월부터 4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지난달 상승폭(1.9%)은 1월(2.2%)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수입물가가 오른 것은 환율 상승 영향이 컸다. 한은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평균 1423원36전으로 9월(1391원83전)보다 2.3% 올랐다. 10월 수출물가지수(원화 기준)는 9월(129.37)보다 4.1% 오른 134.72였다. 4개월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이달 수출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4월(4.4%) 후 1년6개월 만에 가장 컸다.
강달러 더 간다?…돈쏠린 달러예금
국내 5대 은행의 달러예금이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 비교적 금리가 높은 달러예금으로 돈을 굴리려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강달러 현상이 예상보다 오래 이어지면서 달러예금 규모가 다시 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달러 정기예금은 미국 금리를 바탕으로 이자를 산정하기 때문에 원화 예금보다 수익률이 높다. 1년 만기 기준으로 연 3%대 금리가 대부분이다. 국내 은행의 원화예금 최고금리는 평균 연 2.68%다. 최근 은행권에서 금리 연동형 달러 저축보험 판매가 증가한 것도 같은 이유다. 작년 전체 실적(4130억원)을 이미 뛰어넘었다.
[미래경제포럼] 광업공단 본부장 "아프리카 자원개발, 원팀 코리아로"
권 본부장은 "아프리카는 자원에 대한 잠재력이 크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정치·경제적인 불안정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인프라도 부족하다. 생산도 생산이지만 운송 인프라도 굉장히 열악하다"고 짚었다. 그는 "특히 한국은 해외 건설에 매우 큰 기술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에서 좋은 모델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 본부장은 "무조건 장밋빛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리스크를 고려할 때 자원 개발은 투기가 아니라 투자가 된다. 이 부분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양증권, 3분기 누적 순익 490억…전년비 46.3%↑
한양증권은 한국토지신탁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투자 및 부동산 개발 사업에 대한 협력을 본격화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 역량을 결합해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협업을 통한 ...
구윤철 "원화 약세 고착화 안돼"…국민연금 '소방수' 되나
국민연금의 해외 투자에 따른 달러 수요를 줄이고, 수출기업이 보유한 달러를 원화로 환전하도록 유도해 공급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환헤지는 해외 투자 때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이기 위해 특정 시점의 환율로 고정해 놓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원칙적으로 환헤지를 하지 않는다. 해외 자산 수익률과 외환 수익률이 음의 상관관계를 가져 자연 헤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다만 국민연금은 원·달러 환율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내부 규칙에 따라 전략적 환헤지를 실시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전략적 환헤지 요건을 충족하는 환율 수준을 달러당 1480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한은과 체결한 650억달러 외환스와프 계약을 전략적 환헤지에 활용한다. 중장기적으로는 포트폴리오 내 해외 투자 자산 비중을 줄이는 방안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국민의 노후 자산인 국민연금기금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환헤지에 나서는 것이 맞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국민연금연구원은 장기적으로 환헤지를 하지 않는 것이 국민연금의 수익률과 안정성을 높인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도 수출업체들은 별다른 건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젠슨 황 '소맥' 열풍 세계로"…국세청 'K-술 어워드' 국민 심사
40종 블라인드 서바이벌, 국민·자문심사단 시음…다음 달 최종 12개 공개 "향은 1번보다 약한데…딱! '소맥' 맛이네?" "달기도 하고 쓰기도 한데, 맛있네"라고 읊조리며 맛과 향, 목 넘김을 꼼꼼히 살폈고 각자의 '관능 심사표'에 빼곡히 평가 내용을 채웠다. 사회를 본 코미디언 심현섭이 "1번이 우수하다고 생각하시면 손을 들어주세요"라고 외치자 심사단은 자신이 뽑은 5개 주류가 호명될 때마다 머리 위로 동그라미표를 들어 올렸다. 우연히 국세청 홈페이지를 찾았다가 신청했다는 이소연(32)씨도 "해외 생활을 하면서 주변 외국인들에게 한국 술을 많이 알렸다"며 "내 입맛에 가장 맛있는 술을 골랐다. 맛있는 술은 결국 세계에서 통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주류 분야 전문 인플루언서와 주요 기업의 실무진도 심사위원단에 합류했다. 구독자 80만명인 유튜버 '술익는 집'은 "세계 시장에 통할 술을 뽑는 자리인 만큼 맛이 지나치게 튀는 제품보다는 균형감을 중시하며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양조장이 어려움이 많다"며 "경제도 좋지 않고 술도 마시지 않는 분위기인데 이럴 때일수록 내실을 다져 품질을 올릴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시도가 많아져야 한다"고 했다.
일해서 184만원 벌 때 실업급여는 191만원?…“쉴 때 돈 더 받았다”
“일하는 것보다 실업급여 받는 게 이득”이라는 속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실업급여 제도가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운영되면서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 일하는 근로자의 실수령 임금보다 같은 기간 일하지 않고 받는 실업급여가 많은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확인됐다.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총 127만7000명이 실직 전 월급보다 많은 실업급여를 받았다. 지난해 최저임금을 받고 주 5일간 40시간 일한 근로자의 세금 및 보험료 공제 후 실수령액은 월 184만3880원이었다. 근로자의 경우 주 5일 하루 8시간씩 근무 시 유급 휴가가 포함돼 일주일에 6일치 임금을 받는 반면, 실업급여의 하한선 산정은 주중·주말 구분 없이 매일 지급하는 방식이다.
'車관세 15%' 이달부터 소급 적용…반도체·의약품도 '최혜국 대우' 재확인
14일 공개된 한·미 팩트시트(설명자료)에는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를 투자하는 대신 관세 인하를 약속받는 경제·통상 분야 합의 내용이 담겼다. 현재 25%인 자동차 관세는 대미 투자 관련 법안이 이달 국회에 제출된다는 전제 아래 11월 1일로 소급해 15%로 낮아진다. 1500억달러의 조선업 협력 투자와 20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와 관련한 합의 사항도 명시됐다. 보름 이내 법안을 제출해야 자동차 품목 관세를 15%로 낮출 수 있다는 뜻이다. 대만은 미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해 20%의 임시 세율을 적용받고 있다.
미국차 안전기준 상한…'年 5만대 면제' 철폐
한·미 양국은 미국의 관세 인하를 대가로 한국의 각종 비관세 장벽을 해소하는 데 합의했다. 안전 기준을 이유로 한 미국산 자동차 수입 제한 등 규제가 사라지거나 완화된다. 구체적으로 미국 자동차 안전기준(FMVSS)을 충족한 자동차를 한국 안전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의 물량 규제를 없애기로 했다. 안전기준 물량 규제가 폐지되면 국내 배출가스 인증 과정에서 미 자동차 업체가 미 인증기관 제출 문서 외에 추가 서류를 낼 필요가 없다. 미국산 농산물·원예작물 등의 수입 검역 절차를 전담할 데스크도 설치된다.
남양유업 3분기 매출 2천375억원·영업이익 17억원
매출은 2천3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 감소했다.
"1500억달러 마스가 투자수익, 한국 기업이 100% 가져간다"
한국산 자동차 관세율을 15%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한·미 팩트시트가 14일 최종 확정됐다. 사진은 14일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한·미 양국은 14일 팩트시트 공개와 함께 대미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함께 체결했다. 관세 인하의 대가로 미국에 약속한 3500억달러 투자펀드의 운용 방식을 명문화한 달갑지 않은 문서다. 1500억달러의 조선업 투자의 경우 미국 조선업 기반을 마련해주는 대가로 한국 기업 등이 수익 전액을 가져오는 구조다. 김 장관은 이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비대면 서명을 했다.총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전략적 투자는 2000억달러의 일반 투자와 1500억 달러의 조선협력 투자로 구성된다. 투자위원회의 위원장은 미국 상무장관이 맡는다. 투자처를 일찍 확정 짓겠다는 미국 측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한국 기업의 대미 전략투자에 대한 우선권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자금 납입은 사업의 진척 정도에 이뤄진다. 김 장관은 “우리가 국익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투자 이행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 경우 미국이 관세 인상을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나테크, 코스닥 상장…공모가 대비 41% 상승
개장 직후 210.56% 뛰었으나 상승 폭이 작아졌다. 이 회사는 매출의 95% 이상을 해외에서 올린다.
세계 정상급 독일차 벤츠와 한국 첨단 기술의 만남 “앞으로 더 강화” [자동차+]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회장이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미래 전락 컨퍼런스’에서 미래 모빌리티 방향과 브랜드의 전략적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방한 중인 칼레니우스 회장은 전날 LG그룹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등과 잇따라 회동한 결과를 이날 일부 공개한 것이다. 삼성과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키 등에서 협력 중이며 삼성전자 오디오·전장 자회사 하만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회장이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미래 전락 컨퍼런스’에서 신제품 4종을 공개하며 소개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 미래를 상징하는 차량 4종이 공개됐다.
[프로필] 이병권 중기부 2차관…중소기업만 20년 정통 관료 출신
중소기업 분야 정책만 20년 넘게 다룬 정통 관료 출신.
K조선, 美 군함시장 길 열려…"국내 건조도 추진"
한·미 관세협상 결과를 문서화한 팩트시트가 공개되자 경제계에서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따른 기대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중에서 1500억달러는 마스가 전용으로 배정됐다. 미국 조선업은 인력 부족과 생산 기반 부실 등으로 수년째 함정을 제대로 건조하지 못하고 있다. 군사 기밀과 더불어 안전·보안 규제가 까다로운 데다 미국 내 조선산업 보호 여론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진해에 국방과학연구소 무인/전투체계 연구동 '동해관' 준공
창원시와 국방과학연구소는 2019년 해군 진해기지와 가까운 진해구 여좌동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에 첨단함정연구센터를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창원시가 부지 2만3천여㎡를 제공하고 국방과학연구소가 국비 1천100억원을 들여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첨단함정연구센터를 조성한다. 경남 창원시와 국방과학연구소는 14일 진해구 여좌동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내 첨단함정연구센터에서 무인/전투체계 연구동 '동해관'을 준공했다.
조선업 "선체·블록 수출만 年수조원"…현대차 "관세 3조 절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견을 열어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및 양해각서(MOU) 세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미국 해군 함정과 자체 개발 핵추진 잠수함의 국내 건조가 사실상 허용돼서다. 연간 352조원에 달하는 미국 해군 예산의 상당 부분을 한국 몫으로 돌릴 길이 열렸다는 분석이다.자동차와 반도체 업계도 한숨 돌리게 됐다. 일본, 유럽연합(EU)의 15%보다 높은 25% 관세를 부담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기아는 연 3조원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수지원함 등 일부에만 허용된 MRO 범위가 전투함 등으로 넓어질 가능성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특히 핵잠수함 국내 건조는 조선업계에 큰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핵잠수함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단군 이래 최대 무기 도입 사업으로 불린 한국형 전투기 KF-21 사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관세 인하 소급 적용일은 11월 1일이 유력하다. 3분기엔 기존 수출 차량이 소진돼 2조4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차·기아가 1년 내내 미국 수출에 따른 25% 관세를 물면 연 8조4000억원의 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3천500억달러 MOU 1조엔 상업적 합리성 명시…해석 이견 가능성도
별도의 부칙에서는 '상업적 합리성' 개념을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투자 기간 원리금을 돌려줄 만큼 충분한 현금 흐름이 창출될 것으로 판단하는 투자라고 설명했다. '상업적 합리성'에 관한 조항은 앞선 미일 투자 MOU에는 나오지 않던 것이다. 한미 협의 과정에서 안정적 투자 대상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한국 측의 강한 요구가 반영되면서 담기게 됐다. 대미 투자처 선정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위원장인 투자위원회가 결정한다. 김정관 한국 산업통상부 장관이 위원장인 협의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치게 되어 있지만 미국은 다양한 장치로 주도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MOU에는 한국이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특정 프로젝트의 사업에 투자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재량권을 부여해두기는 했다. 하지만 한국이 특정 프로젝트 투자를 거부하면 그 대가로 다른 투자에서 난 수익을 미국에 더 배분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다. 또한 한국이 전반적 투자를 미이행할 경우 미국은 다시 대(對)한국 관세를 높일 권리를 갖는다는 내용도 MOU에 담겼다. 당장 한미는 트럼프 행정부가 강한 의지로 추진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투자 문제를 놓고 공개적 이견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상 알래스카를 '1호 투자 사업'으로 거명한 것이다. 전문가들도 향후 투자처 선정 문제부터 한미 간 견해차가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미일 투자 MOU 상으로 일본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임기가 끝나는 2029년 1월까지 5천억달러 전체를 투자하게 되어 있다.
[특징주 & 리포트] '"내년 상장사 영업익 급증할 것"'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내년 영업이익이 급증하고 코스피지수도 동반 상승할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그는 “일반적 환경에선 주가가 실적 추정치를 선행해 움직이지만, 실적 상향과 가격 상승이 동시에 가속화하는 국면에선 실적 상향이 지수를 움직이게 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지금 같은 대형주 중심의 실적 상향세는 지수 상승 모멘텀(동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인이란 설명이다.‘인공지능(AI) 거품론’을 얘기하기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1999년 닷컴 버블 때와 미국 정부의 통화·재정 정책을 반영하는 현재는 각각 긴축, 완화로 명확히 구분된다”고 했다. 반면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에 원자력 사업 기대가 선반영됐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엔터 성장축, 中서 서구로 이동"
중국 시장 개방 확대와 단체관광객 동향이 실적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최근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는 게 유진투자증권의 진단이다.리서치 및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내놓은 ‘2026 연간 전망: 엔터·미디어·레저-지쳤나요? 내년 봄부터 재개될 BTS 완전체 스타디움 투어는 회당 5만 명 규모로 60회 이상 진행돼 최소 300만 명의 관객을 모을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2만6000원이다.
환율 치솟자 '국민연금 카드' 꺼낸 정부
원·달러 환율이 14일 1475원에 육박했다가 장중 20원 넘게 급락(원화 가치 급등)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70전 하락한 1457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4원20전 오른 1471원90전으로 출발해 개장 직후 1474원90전까지 뛰어올랐다. 이 발언 직후 환율은 1450원대로 급락했고, 장중 1452원까지 밀렸다.
美 '금리동결'로 가나…코스피 3.8% 급락
미국 중앙은행(Fed)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한 데다 일본 키옥시아홀딩스의 부진한 실적이 인공지능(AI) 거품 우려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코스피지수는 3.81% 급락한 4011.5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23% 떨어진 897.90으로 마감하며 900선을 내줬다. 다음달 Fed 금리 인하 여부가 불투명해진 점이 매도세를 자극했다. 약 95%이던 한 달 전보다 크게 후퇴했다.
기아 '15만대 전기차 공장' 추가로 짓는다
기아가 경기 화성에 연 1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전동차 전용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14일 준공한 연 10만 대짜리 ‘이보(EVO) 플랜트 이스트’와 합치면 연 25만 대 규모 전기차 공장이 국내에 들어서는 셈이다. 기아는 이날 경기 오토랜드 화성에서 ‘이보 플랜트 이스트 준공식 및 이보 플랜트 웨스트 기공식’을 열었다. 기아는 이보 플랜트 이스트에서 택시와 화물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목적기반차량(PBV) ‘PV5’를 연간 10만 대 생산할 계획이다.
코오롱,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76억원…흑자 전환
㈜코오롱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7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69억원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주요 계열사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전년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기저 효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비주택 부문 신규 착공 확대와 고원가 프로젝트 종료, 리스크 관리 강화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다.
저조한 수익률로 외면받는 '한국판 SCHD'
‘한국판 슈드(SCHD)’로 불리는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에서 개인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전체 ETF 중 순유출 4위다. ‘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에서도 227억원(11위)이 빠져나갔다. 4개 상품의 순유출액을 합하면 1149억원에 달한다.한국판 슈드 4종은 올해 마이너스 수익을 냈다. 미국 관세 충격으로 ETF 내 편입 비중이 높은 전통에너지, 소비재, 헬스케어 등 업종이 휘청인 영향이다. 올해 실적이 부진했지만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PLUS 고배당주 ’엔 최근 한 달간 138억원의 개인 자금이 순유입됐다. 1개월 수익률은 10~14%대다
SAMG엔터, 3분기 누적 매출 928억 달성
지난해 영화 '사랑의 하츄핑' 매출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약 13% 줄었다.
메리츠·한양…중소 증권사도 호실적
한양증권 역시 IB 부문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46.3% 급증한 490억원을 올렸다. 다올투자증권 의 3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6.9% 늘어난 3009억원, 당기순이익은 113.8% 급증한 97억원이었다.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16억원에 달했으며 작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작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JP모간 "공급 부족에 메모리 호황 더 간다"
“지난해 시작된 기술주 상승 사이클은 내년에도 이어질 겁니다. 하리하란 공동헤드는 “반도체 등 하드웨어 수급난이 여전한데 내년에도 이 문제가 해소되기 힘들 것”이라며 “가격 인상에 관한 이야기가 내년 내내 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기업 매출이 내년과 2027년 두 자릿수로 증가할 것이고 판단했다.하리하란 공동헤드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과거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범용 메모리와 달리 각 사의 품질 테스트를 거친 후에야 납품할 수 있어서다.제조사도 증설 속도를 조절 중이다.
코오롱, 3Q 영업이익 676억원 '흑자 전환'.. 계열사 수익성 개선
이는 주요 계열사의 사업 포트폴리오의 균형 있는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성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자동차 소재 및 부품 사업의 성장과 조선 경기 호조에 따른 페놀수지 수요 확대, 5G 통신소재 판매 증가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고했다.코오롱글로벌은 전년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기저효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비주택 부문 신규 착공 확대와 고원가 프로젝트 종료, 리스크 관리 강화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신차와 인증중고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코오롱은 주요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미래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빗썸 3분기 순이익 1천54억원…작년의 34배 수준
가상자산 거래 증가에 3분기 누적으로도 작년 대비 51.5%↑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1천5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혁신기술 총집합 '화성 EVO 플랜트'…탄소배출량 20% 저감
14일 경기 화성시 기아 공장에 문을 연 ‘이보(EVO) 플랜트’. 이보 플랜트는 진화를 의미하는 ‘이볼루션(evolution)’과 공장을 뜻하는 ‘플랜트(plant)’를 조합한 말 뜻 그대로 공장 내부에도 혁신을 담았다. 기아는 이보 플랜트에 현대자동차그룹의 스마트팩토리 브랜드인 ‘이포레스트(E-FOREST)’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공장 운영 및 품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화성 이보 플랜트는 전기차 전용 공장인 만큼 탄소 배출도 최소화했다.
미국發 한파에 증시 휘청…'10만전자'·'60만닉스' 깨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3.81% 떨어진 4011.57로 장을 마감했다. /뉴스1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후퇴로 외국인 투자자가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원 넘는 매물을 내던졌다. 재차 등장하는 ‘AI(인공지능) 거품론’으로 연말까지 반도체 대형주의 숨고르기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다만 조정 이후 반등장의 주도주는 다시 반도체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14일 코스피지수는 3.81% 급락한 4011.57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AI 관련 기술주의 하락세가 거셌다. 일본 증시에서 키옥시아홀딩스가 하한가를 기록하며 국내 기술주에 다시 한 번 하방 압력을 가했다.외국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367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2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기관 투자가도 유가증권시장에서 9000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대신 개인 투자자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2340억원어치를 저가 매수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173개에 불과했다. 하락 종목은 719개에 달했다.
전기차 캐즘에도 K-배터리 3사 R&D 비용 대폭 확대
작년 3분기 3사 합산 R&D 비용 1조9천919억원 대비 16.5% 늘어났다. 올해 들어 R&D에 가장 많이 투자한 회사는 삼성SDI다. 3분기 누적 1조1천16억원으로 작년 동기 9천861억원 대비 11.7%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R&D에 누적 9천876억원을 썼다. SK온의 R&D 비용도 작년 3분기 누적 2천105억원에서 올해 3분기 누적 2천314억원으로 9.9% 증가했다.
'전기차 전환' 속도내는 정부…내년 보조금 20% 늘린다
정부가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전기차 보조금을 올해 7150억원에서 내년 9360억원으로 30% 이상 확대한다. 노후 내연기관 자동차 대신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관세 타격 등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산업에 15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500억원 규모 미래차 펀드도 조성한다. 승용 전기차 국고보조금은 올해 최대 300만원에서 내년부터 400만원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올해 자동차 내수를 뒷받침하기 위해 벌인 친환경차 개별소비세·취득세 감면도 내년까지 연장한다. 관세 부담으로 생산비가 증가한 자동차 및 부품업계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연기·불꽃 발생 결함"…테슬라, 가정용 배터리 1만대 리콜
미국 전동차업체 테슬라가 과열과 화재 위험이 제기된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 2’ 약 1만5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번 결함은 제3자 배터리 셀 공급업체의 품질 문제로, 테슬라는 해당 제조업체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엔터 사업 부진에…디즈니, 영업익 5% ↓
디즈니가 영화·TV 등 엔터테인먼트 부문 부진으로 예상보다 낮은 3분기 매출을 내놨다. 유튜브TV와의 분쟁까지 겹치며 주가가 급락했다. 이는 블룸버그 시장 전망치인 228억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3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뛴 수치다.
글로벌 자금 몰리는 방산株…노르웨이 국부펀드도 '눈독'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그간 금기시해 온 방위산업주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 글로벌 자금이 몰리는 섹터에 투자해 수익률을 높이겠다는 취지다.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정부는 지난주부터 국부펀드의 투자 금지 기준을 재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가 구성한 위원회는 내년 10월 권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운용 자금이 1조8000억달러에 달한다.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올 상반기 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아, 4조 들여 '마더팩토리' 구축…전기차 물량 58% 韓서 만든다
< ‘현대차그룹 스마트팩토리’ 준공식 참석한 金총리 > 14일 경기 화성 이보(EVO) 플랜트 이스트 준공식 및 이보 플랜트 웨스트 기공식이 열렸다. 청사사진단 기아가 경기 화성에 연 15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전동차 전용 공장을 추가로 짓는다. 기아는 이보 플랜트 이스트에서 택시와 화물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목적기반차량(PBV) ‘PV5’를 연간 10만 대 생산할 계획이다. 웨스트에선 2027년부터 양산할 예정인 ‘PV7’ 등 대형 PBV를 연 15만 대 생산한다.기아는 축구장 42개 크기인 30만375㎡ 부지에 들어선 이보 플랜트를 완공하는 데 4조원가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기 PBV 시장은 경상용차(LCV)를 중심으로 커지는 추세다. 내년 전기차 보조금 규모도 9360억원으로 올해보다 30% 이상 늘렸다.지난 20년동안 현대자동차그룹이 공들여온 핵심 전략중 하나는 해외 생산망 구축이었다. 연 생산규모는 10만대다.기아는 이날 바로 옆 자리에 ‘이보(EVO) 플랜트 웨스트’ 착공식을 가졌다. 이스트보다 큰 연 15만대 생산규모로 짓는다. 현대차그룹이 이들 공장을 확보하는데 들이는 돈은 4조원에 달한다.현대차그룹은 이보 플랜트를 전기 PBV의 ‘마더팩도리’로 키울 계획이다. 기아는 PBV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해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89만대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이 현대차그룹의 R&D거점인데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부품사와 숙련된 인력이 촘촘하게 전기차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어서다. 현대차는 2조원을 투입해 울산에 연 20만대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고 있다. 2026년 초 완공 예정이다.
김정관 산업장관 “미국은 한푼도 안 내는데 5대 5···솔직히 말이 되나 싶다”
“5대 5 바꿀 수 없어···진정성 있는 신뢰 형성 의미” “미국은 한 푼도 안 내지 않냐. 우리가 이렇게 하고 싶어서 한 건 아니라는 점 이해해주면 좋겠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일본이 합의해놓은 상황에 우리가 일본보다 나중에 협상하다 보니 바꿀 수 없는 부분이 수익을 5대 5로 나누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날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총 3500억달러 규모의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MOU’에 서명했다. MOU 서명은 이날 오후 1시쯤 화상 전화로 진행됐다. 김 장관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양국 간 협상할 수 있는 신뢰를 형성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3500억달러의 전략적 투자 ...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농축·재처리 숙원 첫걸음 뗐다…능력 확보까진 줄다리기 예상 한국이 핵연료 주기를 완성하는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연료봉 재처리 권한을 확보하는 숙원을 이루기 위한 첫발을 뗐다. 지난 7월 말 한미가 큰 틀에서 관세 협상을 타결한 뒤 약 3개월 반만이다. 협상의 종료를 선언한 이날 팩트시트 발표는 한미 정상이 지난달 29일 경주 회담에서 협상을 사실상 타결한 지 16일 만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구 고검장을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신규 보임하는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李대통령 "경기북부, 특별한 희생에도 특별히 배제돼 안타깝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정말로 특별한 희생을 치르면서도 특별히 배제되고 있는 경기 북부의 상황이 참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파주에서 가진 타운홀미팅에서 "제가 경기도지사를 3년 남짓 하면서 권한이 부족해서 하지 못해 아쉽다고 생각되는 게 꽤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스피, 뉴욕증시 삭풍에 3.8% 급락…외인 2조원 '팔자' 코스피가 14일 뉴욕증시 급락의 여파로 4,010선까지 밀렸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는 역동적인 에너지와 무한한 잠재력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검, '주가조작'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영장·부회장은 적색수배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후부터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조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지난 12일 구속된 이후 이틀만이다.
"실적이 이끄는 美 증시 강세, 거품 아니다"
미국 증시의 최근 조정을 초래한 여러 원인 중 하나는 고용시장 부진에 관한 두려움이다. 일례로 챌린저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5만3000건의 고용 감소가 현실화했다.고용 위축은 분명한 악재지만 노동 생산성 향상 효과가 크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팩트셋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S&P500 기업의 순이익률은 기존 예상치 12.7%를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실적이 이끄는 주가 강세는 거품으로 볼 수 없다.
'기회의 땅 아프리카와 손잡자' 2025미래경제포럼(종합)
포럼 주제는 '아프리카의 재발견,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다. 이어 이날 포럼에 대해 "대한민국과 아프리카의 상생·협력의 청사진을 미리 그려보는 자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아프리카는 더는 세계 변두리 시장이 아니고 세계의 다음 성장 엔진"이라며 기술, 자본, 개발 경험을 갖춘 한국이 아프리카의 최고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노루와 아보예지 퓨처아프리카 대표는 첫 세션 '부상하는 글로벌 사우스, 중심에 선 아프리카'에서 아프리카가 젊은 인구와 디지털 분야 투자를 앞세워 고속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기업이 아프리카와 협력할 분야로는 인재 양성 배터리, 컴퓨팅 등의 인프라 아프리카 시장 한국 첨단 기술 등 4가지를 꼽았다. 권순진 한국광해광업공단 광물자원본부장이 아프리카 광업의 잠재력과 운용 현실을, 이근영 현대자동차 글로벌사업실장이 현대차의 아프리카 비즈니스 현황과 미래 전략을 각각 강연했다. 또 조일연 현대로템 아태권역사업실장이 현대로템의 아프리카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현지 상생 방안을 소개했다. 최 대사는 "저에게는 어머니가 두 명 있다. 한 분은 저를 낳아주신 대한민국이고 또 한 분은 저를 키워주신 아프리카 가나"라며 "한국이 아프리카를 시장이 아닌 파트너로 손잡고 함께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남수단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며 "나중에 한국에서 배운 의술을 남수단에서 가르치고 후배들에게도 한국에 오라고 추천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빅쇼트' 주인공 버리, 투자자문사 등록말소
마이클 버리가 이끄는 사이언애셋매니지먼트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이 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SEC 전자공시에 따르면 사이언애셋매니지먼트는 SEC 등록 투자자문회사 지위가 지난 10일 해제됐다. 지난 3월 기준 사이언애셋매니지먼트의 운용자산은 약 1억5500만달러였다. 13일 종가 기준 팰런티어 주가는 172달러다.
종묘 세계유산지구 지정에…서울시 "법적 근거 없이 영향평가 요구"
서울 종묘 인근 세운지구 개발을 둘러싼 국가유산청과 서울시의 갈등이 가열되고 있다. 국가유산청이 종묘를 세계유산지구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하자 서울시는 그동안 법적인 근거도 없이 세계유산 영향평가를 요구해 왔다며 비판에 나섰다. 전날 국가유산청은 ‘종묘 세계유산지구 신규 지정 심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종묘를 중심으로 19만4089.6㎡가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된다.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되면 세계유산영향평가의 공간적 범위 대상이 설정된다는 게 국가유산청의 입장이다. 세계유산인 종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요청할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 4월 유네스코는 “세운지구 정비사업이 종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전체 계획에 대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으라고 서울시에 요청했지만 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시는 여전히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다.
AI發 전력·트래픽 급증…'숨은 승자'는 원전·통신株
인공지능(AI) 투자 열기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기업은 빅테크나 반도체 기업만이 아니다. 개인이나 기업이 AI를 활용하려면 전력, 통신망 등이 필수다. 나머지 두 곳도 우호적인 전망을 내놨다. 지난 한 달여간 여섯 곳이 제시한 평균 목표주가는 약 413.6달러다. 전날 종가(335.74달러) 대비 23%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미국 전역에 데이터센터가 급증하면서 전력 공급사의 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이란 게 낙관론의 근거다. 빅테크는 탄소 배출이 적고, 계절 및 기후와 관계없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원전을 데이터센터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보고 있다. 월가는 컨스털레이션에너지의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30.1% 급증한 52억7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원자력 분야 2위 사업자인 비스트라에너지도 비슷하다. 전력 기업은 AI 서비스에 필수적이긴 하지만, 그동안 미국 뉴욕증시에서 빅테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다. 최근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빅테크를 비롯한 대형 클라우드 운영사의 수요가 급증한 덕이다.
국민연금, 하이트진로 '공개중점관리기업' 선정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14일 제11차 위원회를 열고 하이트진로를 공개중점관리기업으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 사의 표명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사진)이 사의를 밝혔다.
금융 공공기관 인사 속도…예보·서금원·신보 줄줄이 착수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이날부터 사장 후보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지난 10일 임기가 만료됐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 심사 및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복수의 사장 후보를 금융위원회에 추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보 사장 임기는 3년이다. 그동안 예보 사장에는 기재부나 금융위 고위 관료 출신이 오는 사례가 많았다. 최근 금융위 1급에서 물러난 인사들이 차기 사장 후보로 거론되는 배경이다. 서민금융진흥원도 차기 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소비·반도체 호조…경기 회복세 뚜렷"
정부는 상반기 내내 ‘경기 하방 압력 증가’라는 진단을 반복하다가 지난 7월부터 ‘소비심리 개선 등 긍정적 신호’라는 표현을 추가했다. 8월에는 ‘경기 하방 압력’이라는 표현을 삭제했고, 지난달엔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9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1.0% 늘어 두 달 연속 증가했다.
페라리, 하이브리드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
차량 제어 시스템 역시 진일보했다고 페라리코리아는 전했다.
100명 중 15명 '2채 이상'…집값 양극화 더 벌어졌다
지난해 기준 주택 소유자 상위 10%와 하위 10%의 주택자산 격차가 45배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지난해 전국 주택 소유자 100명 중 15명은 집을 두 채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가구당 평균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주택 수는 1.34채, 평균 면적은 86.4㎡로 조사됐다. 가구주 평균연령은 57.8세, 평균 가구원 수는 2.52명이었다.가구 소득별로 보유한 주택 수, 가격 격차는 더 벌어졌다. 상위 10% 가구(10분위)가 보유한 주택 수는 평균 2.3채로 하위 10%(0.97채)보다 배 이상 많았다. 평균 주택 면적도 상위 10%(113.8㎡)가 하위 10%(62.7㎡)의 1.8배를 웃돌았다. 지난해 상위 10%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13억4000만원으로 전년(12억5500만원) 대비 1억원가량 늘었다. 반면 지난해 하위 10%(1분위)의 평균 주택 자산 가액은 3000만원으로 1년 새 100만원 더 떨어졌다. 상위 10%와 하위 10% 자산 가액 차이는 44.7배로 2023년(40.5배)보다 심화됐다.
호텔롯데, 3분기 영업이익 1천170억원…작년보다 384% 증가
호텔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호실적을 기록하고, 면세사업도 온라인과 해외점 실적이 좋아지면서 흑자 전환을 한 영향이다. 사업별로 보면 호텔사업부 매출은 3천868억원으로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71억원으로 74.1% 늘었다. 호텔 실적은 외국인 관광객 국내 유입 지속세에 따라 개선됐다. 외국인 투숙객은 8.9% 증가했고, 호텔 객실 매출은 4.6% 늘었다. 해외호텔 역시 세계 관광시장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11.3% 증가했다. 면세 부문인 롯데면세점의 3분기 매출은 7천241억원으로 9.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매출은 중국 보따리상의 판매 비중을 낮추는 전략 등에 따라 감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온라인 면세점 매출은 작년 3분기 대비 약 28% 증가했고, 해외점 매출은 약 8% 늘었다.
김정관 산업 "대미 투자 연 200억달러 한도 설정 가장 큰 성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일 한미 간 서명이 완료된 대미 투자 양해각서와 관련해 "200억달러의 연간 한도를 설정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불닭, 관세 여파도 화끈하게 뛰어넘었다···삼양식품 3분기 실적 ‘역대 최고’
삼양식품이 올해 3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미국 관세 여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볶음면’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는 덕분이다. 삼양식품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3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실적을 끌어올린 것은 역시 해외 매출이었다. 해외 매출의 경우 50% 증가한 5105억원으로, 이는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이다.
[영상] 한국 근로자 없어도 된다고?! 트럼프가 눈 부릅뜬 이유
지난 9월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에 대한 대규모 구금 사태가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에서는 후폭풍이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5대 매출처'에 구글 재진입...테슬라 22조 계약도 정식 기재
삼성전자의 '5대 매출처'에 알파벳(구글)이 2분기 만에 재진입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미국 버라이즌이 빠지고 알파벳이 지난 1분기 이후, 주요 매출처로 다시 올라선 것이다. 계약기간은 2025년 7월부터 2033년 12월까지, 총 8년이다.
LS, 3분기 영업익 63.6% '껑충'...수주잔고 10조 돌파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22조8408억원, 영업이익은 7973억원으로 각각 11.7%, 2.9% 늘었다.호실적을 이끈 핵심은 고부가 제품 수주 확대다. 변압기용 특수 권선(CTC)을 주력으로 하는 에식스솔루션즈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전년 수준의 실적을 유지했다.특히 3·4분기 말 기준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수주잔고는 10조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