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4

사회 2025-11-14

[속보]법원, 박성재 구속영장 청구 또 기각···특검, 불구속 기소할 듯

12·3 불법 계엄 당시 법무부에 계엄 가담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또 한 번 구속을 면했다. 남은 특검 수사 기간을 고려하면 사실상 박 전 장관 신병확보는 불가능해진 상황으로, 특검은 곧 불구속 상태로 그를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검의 박 전 장관 구속영장 청구를 13일 기각했다. 특검은 지난 11일 내란 중요임무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박 전 장관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특검은 지난달 10일에도 같은 혐의로 박 전 장관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당했다. 특검은 한 달 가까이 보강 수사를 거쳐 확보한 증거를 바탕으로 박 전 장관의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법원은 이전과 같은 결론을 내놨다. 특검은 이 장면이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의 법적 외관을 보완하려고 시도한 대목이라고 본다. 그러나 법원은 이런 정황만으론 박 전 장관의 구속 필요성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내란 가담' 박성재 구속영장 또 기각...불구속 기소할 듯

이후 박 전 장관은 회의를 전후로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3차례 통화를 했다. 내란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은 심 전 총장과 검찰 파견을 논의한 것으로 보고 소환조사에서 집중 추궁하기도 했다. 실제 계엄 당일 밤 입국·출국 금지와 출입국 관련 대테러 업무를 맡는 출입국 규제팀이 법무부 청사로 출근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박 전 장관은 '사후 안가 회동 의혹'도 같이 받는다.



'尹 내란 가담' 박성재 전 법무장관 구속영장 또 기각…"다툼 여지"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미역국 피하고 비행기는 안 뜨고"…외신이 본 '한국의 수능 풍경'

마라톤처럼 긴 시간 동안 수험생들이 약 200개의 질문에 답을 내놔야 한다는 점도 알렸다.시각 장애인은 비장애인 수험생보다 훨씬 긴 13시간 동안 시험을 치르고 나서야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내란 선동' 황교안 전 총리 구속 기각..."구속 필요성 소명 부족"

황 전 총리는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며 "부정선거 세력도 이번에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황 전 총리는 압수수색 영장 집행이 불발된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영장을 발부한 판사들의 실명을 밝히며 "불법 영장"이라고 비판했다.



"솔직히 안 쓰면 바보"…AI 부정행위 주의보에 대학가 비상

약 600명이 수강하는 '자연어 처리와 챗GPT' 비대면 강의 중간고사에서 50명에 달하는 학생이 AI를 사용해 답안을 작성했다고 한다.비슷한 일은 최근 서울대에서도 발생했다. 지난달 치러진 교양 과목 '통계학실험'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이 AI를 이용해 문제풀이를 했다가 적발됐다. 진짜 부끄러워 죽겠다. 안 되는 일이다"고 말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는 제목의 글이 지난 10일 올라오기도 했다. 그는 "과거에는 검색하거나 남에게 물어보는 데 20~30초가 걸렸지만 지금은 2~3초면 답이 나온다"며 "온라인 시험 환경은 그대로인데 유혹의 강도만 압도적으로 커졌다. 대학이 이 현실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그는 "과목·평가 목적별로 AI를 어느 수준까지 허용할지 명확히 설정하고, 사용했을 경우 어떤 질문을 넣었는지·어떤 답을 참고했는지·어떻게 수정했는지까지 명시하게 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수 재교육과 평가 체계 개편 등 대학 차원의 구조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노만석 사퇴' 檢 내홍 일단 숨 고르기…'외압 의혹' 수습될까

'대장동 항소 포기' 책임론에 휩싸인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이 결국 사퇴하면서 극심했던 검찰 내홍은 잠시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다만 항소 포기 과정에 대한 상세한 경위와 '법무부 외압' 의혹은 여전히 명확히 규명되지 않으면서 여진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자세한 입장은 퇴임사에서 밝히겠다고 한 노 대행의 퇴임식은 14일 오전에 열린다. 이번 사태와 관련한 구체적인 언급이 나올지 주목된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대검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노 대행의 퇴임식이 열린다. 지난 11일 하루 휴가를 낸 노 대행은 이튿날 출근해 참모진인 대검 부장 7명과 오전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노 대행은 거취 문제에 대해 "조금 더 고민해보겠다"면서도 "오늘까지는 결정을 내리겠다"고 했다.노 대행은 오후에도 고민을 이어갔고 부장들은 다시 찾아가 논의에 나섰다. 대검 대변인실은 오후 5시 40분쯤 노 대행의 사의 표명을 언론에 공지했다.노 대행은 이날 저녁 취재진과 만나 일부 진솔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저쪽에서 지우려고 하고 우리(검찰)는 지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수시로 많이 부대껴왔다. 노 대행은 지난 10일 대검 과장들과 비공개 면담 자리에서 "법무부 차관이 항소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며 몇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핵심은 항소를 할만한 사안인지 여부"라고 밝혔다. 반면 검찰 관계자는 "경위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면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한편 노 대행 사퇴로 후속 인사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노 대행의 면직안을 재가하면 검찰총장과 대검차장이 모두 공백 상황인 '대행의 대행' 체제가 된다. 이중 중앙지검 4차장을 지낸 김태훈 남부지검장의 중앙지검장 전보가 비교적 유력하게 거론된다.



딸 결혼식 날, 주차장에 '철퍼덕' 앉은 아버지…"내 딸 부케 만들려고" [따뜻했슈]

사진 속 아버지는 딸의 부케를 직접 만들어 주기 위해 결혼식이 열리는 식장 지하주차장 바닥에 앉아 꽃을 만지고 있었다. A씨는 "부케 물 작업도 성에 안 찼던 아빠는 싱싱한 꽃과 손질 도구를 바리바리 싸 들고 더러워져도 되는 옷을 입은 채 웨딩홀에 오셨다고 한다"면서 "식장 지하주차장 구석 바닥에 앉아 늦을까봐 노심초사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부케를 만드셨다고 하신다"고 전했다. A씨는 "냉정하게 이렇게 감각있는 부토니에 보신 적 있나요"라고 물은 뒤 "부케도 예뻤지만, 신랑의 부토니에와 혼주 가슴꽃이 너무너무 예쁘고 아빠의 마음이 보여서 제 마음이 조금 더 아팠다"고 했다.



'내란 선동' 혐의 황교안 구속영장 기각…"필요성 부족"

지금은 나라의 혼란을 막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헌법이 규정한 ‘선’을 넘는 교육, ‘잘못됐다’ 단호히 말해야”

부정선거 규탄, 혐중 집회 등에 나서는 이들은 자신을 ‘극우’라고 말하지 않는다. 불법계엄 직후 드러난 극우 성향 단체들의 교육계 침투 정황도 시민들을 당황하게 했다. 극단주의 전문가인 토마스 그룸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경찰행정대 교수는 지난달 15일 한국을 찾아 ‘세계의 극단주의 현황과 문제, 민주주의를 위한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11년만에 한국에 왔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 여성이 아이를 데리고 마이크로 연설하는 걸 보았다. 미국 국기도 계단에 놓고 있었다. 시위 내용에 상관없이 아이를 이런 식으로 데리고 오는 건 어떤 경우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기독교 복음주의의 영향이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고 느꼈다.” -한국에선 극우 세력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독일에선 극단주의자를 어떻게 정의하나. 예를 들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지아 주지사를 불러서 1만2000표가 필요하다고 했다. ‘극우가 아니다’라고 하는 것이 훨씬 그럴싸해보이기 때문이다. 독일에선 법적 정의가 다르다는 점도 있다. ‘독일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표어를 쓰는 식이다.” -최근 한국에선 극우 성향을 보이는 이들이 민주주의나 ‘계엄’ 같은 표현을 입맛대로 사용하며 단어를 전복시키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다. 혐중 시위를 하는 사람들이 ‘민주주의 수호’를 외치거나 야당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면서 ‘부동산 계엄’이란 표현을 쓰는 식이다. 누군가는 언어를 가로채는 행위가 잘못됐다고 말해야 한다. 젊은 이들에겐 굉장히 매력적일 수 있다. 그래서 청년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단순 선전을 구별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2030 남성이 더 극우 성향을 보이는 등 성별 차이가 있다는 데 동의하나. 하나로 규정되고자 하는 욕망이 반영된 것이다. 누군가 아이를 많이 낳고 가정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하는 건 문제 되지 않는다. 그런데 극우주의자들이 ‘이렇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게 문제인 것이다. 순수 독일 혈통의 아이를 낳아야 하고, 그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하는 식이다. 민주주의 과목이 있어야 한다. 민주주의에 대해 모르는 학생들이 어떻게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겠나.” -한국에선 올해 리박스쿨 등 극우 성향 단체가 공교육에 침투하는 사례가 있었다. 독일에선 관련 법 체계가 매우 명확하다. 대개 사람들이 자연과학이나 수학을 가르치며 1+1은 4라고 하는 건 당연히 문제라고 여긴다. 그런데 정치학에 관해서만 ‘의견일 수 있다’며 잘못된 내용에 개입하는 걸 매우 조심스러워 한다. 민주주의와 헌법이라는 명확히 지켜져야 하는 틀이 있는데 이걸 넘어서려고 할 때 단호히 잘못된 내용이라고 말을 해야 한다.” -최근 한국에선 극우 개신교를 중심으로 홈스쿨링과 대안학교 확대를 주장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독일에선 이런 행위가 불법이다. EU 국가가 맞춰야 하는 기준 중 교육도 포함된다.” -교사들은 교실에서 학생들이 극우 표현을 쓰더라도 알아차리기 어렵고 알더라도 지도가 어렵다고 한다. 교사도 극단주의에 대한 교육을 신청해서 재교육을 받을 수 있다. 극우 성향 친구나 이슬람 극단주의 친구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할지, 논쟁거리는 무엇인지 캐릭터를 통해 보여줬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극우 사상에 대비한 교육을 하는 데 도움이 될까. 매카시 광풍을 떠올리기 한다. 끊임없이 질문을 해야 한다. 정말 그렇게 믿는 것이 맞는지도 물어야 한다.



국민 10명 중 1명 당뇨병인데…2030은 더 모른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당뇨병은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활동, 체중 관리, 금연 및 알코올 제한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핵심 전략"이라며 "평상시에도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을 생활화하는 등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젊은층 당뇨병 환자의 조절률(혈당 조절 성공 비율)은 가장 낮아, 꾸준한 생활습관 관리와 맞춤형 상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질병관리청이 14일 발표한 '2024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유병률은 남성 13.



국·수·영,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워…변별력 확보[영상]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와 국어영역 강사들이 2026학년도 수능일인 13일 서울 양천구 종로학원 본사에 마련된 2026 종로학원 대입수능 분석 상황실에서 국어 영역 문제 분석을 하고 있다. 황진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돼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입시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표준점수는 시험의 난이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우면 내려간다.



검찰 위기론 때마다 되풀이된 검찰 수뇌부 ‘공석사태’···역대 정권 살펴보니

최재경 전 대검 중수부장이 폐지에 맞서자, 한 전 총장은 최 전 중수부장에 대한 공개 감찰을 지시했는데 이후 후배 검사들의 용퇴 압박이 이어졌다. 한 전 총장은 결국 2012년 12월 “검찰 내부와의 전쟁에서 졌다”며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퇴임했다. 채동욱 전 총장이 2013년 4월 후임으로 정식 임명되기 전까지김진태 전 대검 차장검사가넉 달간 직무대행을 했다. 문성우 전 대검 차장검사가 총장 대행을 맡다가 퇴임하면서 검찰은 처음으로 총장·차장 공백 상태를 맞았다. 이후 한명관 전 대검 기조부장이 총장 직무대행으로 5일간 근무했고 차동민 전 수원지검장이 대검 차장검사로 임명됐다.



55년이 지나도 이름만 바꿔 등장하는 ‘전태일’들…“‘오늘의 전태일’ 위한 대책 필요”

“노동자들은 하루 13~16시간의 고된 근무를 하고 있으며, 적은 보수에 직업병까지 얻으며 근로기준법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첫째주와 셋째주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휴일에도 나와 일을 하고, 여성들이 받을 수 있는 생리휴가 등 특별휴가는 생각조차 못할 형편이다. 이미 4~5년 전부터 받는 월급을 현재까지 그대로 받고 있다.” 지금 봐도 낯설지 않은 내용의 이 기사는 1970년 10월7일 경향신문에 보도된 평화시장 노동자들의 노동실태에 관한 이야기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진정서를 작성해 10월6일 노동청에 제출했고, 다음날 경향신문에‘골방서 하루 16시간 노동. 1970년 10월7일 경향신문에 보도된 평화시장 노동자들의 노동실태에 관한 기사 전 열사가 세상을 떠나고 55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많은 노동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전태일은 근로기준법을 태웠지만, 우리는 태워버릴 노동법이 없다”고 호소하는 특고·프리랜서 노동자들은 ‘2025년의 전태일’이다. 국민 인식도 이에 따라가야 하고, 노동자와 노조도 의식화돼야 한다”고 했다.



[속보]‘내란 선동 혐의’ 황교안, 구속 면해···법원 “구속 필요성 부족”

법원이 내란 선동 혐의를 받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는 황 전 총리가 받는 혐의가 가볍지 않고, 그가 특검 수사에 계속 불응해 온 만큼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3시쯤 내란 선동, 공무집행방해, 내란 특별검사법 위반(수사 방해) 혐의를 받는 황 전 총리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황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이 불법 계엄을 선포한 뒤인 지난해 12월4일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난 재벌집 숨겨진 아들" 고교 시절 연인 속여 2억원 뜯어낸 30대 男, 결국

그러나 A씨 회유로 취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B씨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해 A씨를 검거한 뒤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신지 돈만 쓰냐? 다 보고 있다" 예비신랑 문원, 코요태 빽가 돌직구에 진땀

또 신지가 가장이라 집에도 가져다준다. 남을 위해서만 살다가 이제야 본인한테 쓰는 것”이라며 말했다.그러면서 “혼자서도 활동을 많이 했다. 예능도 진짜 많이 했다. 대한민국이 다 아는 신지를”이라며 앞서 상견례 자리에서 문원이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한 발언을 다시 한번 짚기도 했다. 절대”라고 당황해했다.김종민은 “우리가 다 보고 있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고민하고 더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후 두 사람은 논란에 신경 쓰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신혼집을 공개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 '초고층 빌딩 개발' 논란 속 종묘 일대 ‘세계유산지구’ 지정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 일대 19만4천여 ㎡ 공간이 '세계유산지구'로 지정된다. 서울시가 종묘 맞은편 재개발 사업지인 세운4구역의 건물 높이를 최고 145m까지 변경한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유산청은 이를 근거로 서울시에 세계유산영향평가 실시를 강력히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산하 세계유산분과위원회는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회의를 열고 ‘종묘 세계유산지구 신규 지정 심의’ 등의 안건을 가결했다.



[점선면] 수능 거부한 10대들이 결성한 ‘투명가방끈’ 이야기

드디어 어제(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났습니다. 한국에서 수능날은 일종의 ‘명절’입니다. 거리 곳곳엔 수험생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수능 당일엔 비행기까지 잠시 멈추는데요. 온 나라가 수험생에 집중하는 이 날을 조금 다르게 맞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방끈’으로 표현되는 학력, 학벌 차별에 반대하며 가방끈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인 사람들인데요. 이들은 ‘수능 100일’ 대신 ‘저항 100일’을 세며 ‘수능 다음의 세계’를 상상해왔다고 해요. 우혜림 가 ‘투명가방끈’ 활동가들을 지난 10일 만났습니다. 대학 진학 거부한 10대들, 학벌주의 사라지길 바라며 투명가방끈 결성 투명가방끈은 2011년 ‘대학입시거부선언’에서 출발했습니다. 수능 디데이 100일을 세던 문화를 뒤집어 ‘수능 저항 100일’을 기록한 건데요. 투명가방끈 결성부터 함께한 활동가 난다(활동명)씨는 고등학교를 중퇴했습니다. 사람들은 오직 대학 이름으로만 자신을 평가했습니다. “불행이 닥치도록 설계된 세계가 수능이 만든 세계”라는 것을 깨달은 혜원씨는 지난 10일 “우리는 수능이 만든 세계에 살지 않는다”라는 구호를 손에 들었습니다. 드디어 어제(13일) 수능이 끝났습니다. 이들의 ‘저항 100일’도 끝이 났는데요. 혜원씨는 말합니다. 거리 곳곳엔 수험생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리고 수능 당일엔 비행기까지 잠시 멈춘다. 학벌 중심 사회에 저항해온 시민단체 ‘투명가방끈’ 활동가들을 지난 10일 만났다. 이들은 ‘수능 100일’ 대신 ‘저항 100일’을 세며... “하나를 보더라도 입체적으로” 경향신문 뉴스레터 <점선면>의 슬로건입니다.



황교안·박성재 구속영장 모두 기각..내란특검 수사 타격 입나

14일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특검이 청구한 황 전 총리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종전 구속영장 기각결정 이후 추가된 범죄 혐의와 추가로 수집된 자료를 종합해 봐도, 여전히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어 불구속 상태에서 충분한 방어 기회를 부여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법원은 같은 날 특검이 박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도 기각했다.



주차딱지 붙였다고 아파트 입구 ‘길막’한 차량…“연락처도 없이 도망”

차단기 앞을 가로막은 차량 때문에 출입구가 막혀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사연이다.A씨는 "경비 선생님 말로는 차량에 주차딱지를 붙였다는 이유로 저렇게 해놓고 연락처도 없이 도망갔다"며 "강제적이거나 법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느냐"고 물었다.사소한 다툼을 이유로 아파트 등 주거공간에서 차량으로 길을 막는 행위는 꾸준히 반복되어 온 분쟁 사례다.지난 4일에는 김포 고촌읍의 한 아파트에서 벤틀리 차량이 주차장 후문 입구를 막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오늘 아침도 쌀쌀···일요일 저녁까지 맑고 일교차 커

오늘(14일) 아침도 기온이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 중부 내륙과 산지 지역에서는 0도 안팎의 분포를 보인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 판문점은 영하 3.1도, 강원 횡성 둔내면은 영하 4.2도, 전북 무주 덕유산은 영하 1도, 경상 봉화는 영하 2.4도까지 기온이 떨어졌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누적 조회수 1400만회' 군산 홍보 영상으로 화제 된 주무관, 특별승진

전북 군산시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재미있는 콘텐츠로 시정 홍보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상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홍보 효과를 낸 박지수 주무관을 특별승진 시켰다. 박 주무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시정 홍보 콘텐츠 제작을 주도해 단일 영상 713만 회, 누적 14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빠른 승진 기원한다", "왜 공직에 계시지", "진짜 군산을 위한 살신성인이다", "이분 때문에 군산 가줘야 할 것 같다", "군산시는 박지수 주무관님 덕에 홍보 제대로 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부천시, 청소년 유해 환경 단속 및 청소년 ‘거리 상담’ 실시

시는 청소년 유해 환경 점검과 청소년 지원 기관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경기 부천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유해 환경 집중 단속 및 유관 기관과 '거리 상담’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정옥 부천시청 청년청소년과장은 “수능 이후 긴장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이 일탈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단속과 예방 활동, 상담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내란 가담' 박성재, 구속영장 또 기각…'내란 선동' 황교안도 기각

법원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특히 특검은 박 전 장관의 휴대전화 포렌식 과정에 '권한 남용 문건 관련'이라는 제목의 파일을 복원해 확보했다. 이밖에 교정본부 직원들이 박 전 장관의 '수용 여력 점검' 지시에 따라 각종 문건을 작성한 정황도 추가로 포착했다.



'내란선동 혐의' 황교안 구속 모면…박성재는 또 기각[뉴스쏙:속]

12.3 불법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체포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났습니다.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어제 황 전 총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염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해서도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재판부는 또 "객관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증거가 상당 부분 수집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마찬가지로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도 또 다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영장이 기각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종전 구속영장 기각결정 이후 추가된 범죄 혐의와추가로 수집된 자료를 종합해 봐도 여전히 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올해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입시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이번 수능에서는 자연계 수험생이 과학탐구 대신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사회탐구 과목 시험을 치르는 '사탐런' 현상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를 벌인 뒤25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김창원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은 올해 수능 출제 방향과 관련해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습니다.김 위원장은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별 난이도 균형이 이뤄지도록 출제해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습니다.국방부는 육해공군 소장급 20명을 진급시켜 3성장군의 2/3 가까이를 교체하는 역대급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특히 육군의 경우 대상자 14명 가운데 비육사 출신이 5명을 차지해 최근 10년 내 가장 많았고 특기 분야도 기존의 작전 위주에서 군수나 전력 등으로 다양해졌습니다.주요 보직자로는 학사장교 출신 박성제 소장이 비육사 출신으로는 역대 3번째 특전사령관에 임명됐고, 한기성 소장은 학군장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수도권 방어의 핵심인 1군단장을 맡게 됩니다.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하락하는 잠재성장률을 되살리기 위해 6대 핵심 분야의 전면적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규제, 금융, 공공, 연금, 교육, 노동 분야를 지목하면서 "사회 전반의 문제를 방치하면 어떤 정책도 효과를 낼 수 없다"며 개혁 작업을 속도감 있게 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이 대통령은 구조개혁이 쉽지 않은 과정임을 인정하면서도 경제 회복의 불씨가 켜진 지금이 구조개혁 적기이기 때문에 고통과 저항을 이겨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고리 원전 2호기가 수명이 다 돼 멈춰선지 2년 반 만에 재가동 결정을 받았습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고리 2호기 계속운전 여부에 대한 세번째 회의에서 재적위원 6명 중 찬성 5표로계속운전 허가를 의결했습니다.40년이라는 수명 만료로 2023년 4월 운전이 중단됐던 고리 2호기는 이번 결정으로 2033년 4월까지 더 가동할 수 있게 됩니다.



밭 두둑 작업 중 트랙터 전도···아산서 60대 숨져

지난 13일 오후 1시39분쯤 충남 아산시 도고면의 한 마늘밭에서 60대 A씨가 몰던 트랙터가 작업 도중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밭 두둑을 쌓는 과정에서 트랙터가 중심을 잃고 넘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1시39분쯤 충남 아산시 도고면의 한 마늘밭에서 60대 A씨가 몰던 트랙터가 작업 도중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딸 데리고 상간남 자취방에서..." 어린 자녀 죄책감 시달리게 한 아내의 만행 [헤어질 결심]

심지어 아내는 딸을 데리고 상간남의 자취방까지 갔다. 아내는 "나 자신을 제어할 수 없었다. 외로워서 충동적인 만남을 한 거다"라며 부정행위를 실토했다. 아내는 "아이는 무조건 내가 키우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내의 본심은 따로 있었다. 아내는 "상간자 소송을 취하하면 아이를 당신이 키우게 해주겠다"고 제안했다.아이들이 소중했던 A씨는 양육권을 조건으로 상간자 소송을 취하하고 합의 이혼을 했다. 이혼 후 한 달에 두 번꼴로 아이들과 만나는 전처는 "기름값 많이 든다. 이에 아이들은 심리치료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사연을 접한 양지열 변호사는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해가면서 만났던 부분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어 아동 학대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상희 심리학 교수도 "제일 큰 희생자가 아이들이다.



기후부, 겨울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대비···접경지역 중심 중점 관리 돌입

야생 멧돼지가 번식과 먹이활동을 위해 활동반경을 넓히는 겨울을 맞아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는 멧돼지 활동반경이 커지고 바이러스 생존 기간이 길어지면서 ASF 확산 위험이 커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14일부터 중점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렵인이 사용하는 차량·총기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수렵인 방역 관리 집중점검도 시행한다.



"뽀뽀 한번 하자" 거절당하자 70대女에 주먹 휘두른 89세 男, '벌금형'

A씨는 지난 7월 서울 노원구 소재의 한 공원 정자에서 지인인 70대 여성 B씨에게 "뽀뽀 한번 하자"고 말했으나 이를 거절당하자 욕설을 내뱉고 주먹으로 공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건 당시 B씨에게 욕설을 하며 주먹으로 B씨의 명치를 때렸고, 이에 B씨가 저항하자 그의 몸을 밀친 뒤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피해자가 뽀뽀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구타해 폭행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질타했다.



노만석 "항소 포기는 검찰 조직을 위해 내린 결정, 언젠가는 이야기할 것"

보완수사권이나 전건 송치는 국민을 위해서라도 꼭 검찰에 필요하다는 거다. 검찰총장은 개별 사건을 보는 게 아니라 경영자 마인드로 조직을 살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공직자가 위에서 내린 요구를 받아들였으면 그 순간 내 의견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윗선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뒤늦게 외압이다 압력이다 하면 온 천지에 직권남용이 남발하지 않겠나. 검찰은 검사들의 조직이 아니다. 6000여명의 수사관과 2000여명의 실무관·행정관까지 1만명이 몸담고 있는 곳이다.



입사 이틀 만에 퇴사했다고…“180만원 물어내라” 직장에서 배상 요구한다면

결국 A씨는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노동법 전문가들은 이런 확인서 강요가 명백한 위법이라고 지적한다. 근로기준법 제20조는 근로계약 불이행에 대해 '위약금 또는 손해배상액을 미리 정하는 계약'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인업자 수사 무마해줬나···‘뇌물 수뢰 혐의’ 현직 경찰서장 구속

수사 무마를 대가로 코인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서울지역 경찰서장이 구속됐다. 이날 A총경과 함께 뇌물수수 등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수도권 지역 현직 경찰관 B씨도 같은 이유로 구속됐다. A총경은 최근 가상자산 투자 사건 피의자 C씨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총경이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뇌물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도, 13개 기업과 MEDICA 참가...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강원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MEDICA 2025’에 참가, 유럽시장 공략에 나선다. 김광래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의료기기 관련 해외 규제 강화에 대응해 도내 기업들의 수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중”이라며 "이번 MEDICA 참가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강원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헬스케어 메가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MEDICA 2025’에 도내 유망기업 13개와 함께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동덕여대생, 래커칠 복구 비용 두고…"교비로 충당" vs "모금 병행"

동덕여자대학교 내에서 지난해 공학 전환 반대 점거 시위 과정 중 발생한 래커칠과 관련 “빠른 시일 내 복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강릉시, 89억 규모 과기정통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공모 선정

이번 연구개발사업 선정은 이러한 기반 위에 R&D 지원까지 확보한 것으로 바이오산업 전주기에 걸친 단계적·전방위적 추진 전략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강릉시는 그동안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성 추진과 총사업비 450억원 규모의 천연물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을 통해 인프라 기반을 마련해 왔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강릉을 동해안권 바이오산업 거점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YK, 한국방위산업연구소와 'K방산협력'...법률지원 네트워크[로펌소식]

법무법인 YK가 한국방위산업연구소(KIDI)와 손잡고 국가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방위산업 분야의 협력강화에 나섰다.



청년 주거정책을 말하다…‘2025 제5차 대한민국 청년총회’ 11월 개최

국무조정실이 주최하고 ㈜메이크앤무브가 주관하는 ‘2025 제5차 대한민국 청년총회’가 오는 11월 18일(화)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다. 실질적인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가와 청년 당사자 간 심층적인 논의가 예정돼 있다.총회는 주제 강연과 청년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된다.



"서울~거제 2시간대 시대 연다"...국가철도公, 남부내륙鐵 노반공사 본격화

이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거제까지의 이동시간은 고속버스 기준 4시간 20분, 열차(EMU-320) 기준 2시간 30분대로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악연으로 돌아온 고교 인연···8년간 2억5000만원 뜯어낸 30대 남성 구속 송치

A씨는 자신을 대기업 회장의 이복 아들이라고 사칭하고 여성에게 접근했다. A씨는 B씨에게 A씨 집사라고 속인 뒤 수술비 명목 등으로 상습적으로 돈을 빌리기도 했다.



출산 다음날 신생아 유기한 40대 엄마…징역 10개월에 집유 2년

혼인 외 성관계로 임신한 A씨는 지난해 11월17일 집에서 출산한 뒤 아이를 다음 날 대구 남구 대덕로 한 아동복지센터 2층 출입문 앞 복도에 놓아두고 떠난 혐의로 기소됐다.



"지역 건설업 위기 극복 해법은" 부산시, 건설 대기업 최고경영자와 머리 맞댄다

건설 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부산에 모여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를 극복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부산시는 14일 오후 파크 하얏트 부산서 '부산 건설 미래 비전 콘퍼런스'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건설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건설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건설경기 부양 컨퍼런스다.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대우건설·계룡건설산업·우미건설·쌍용건설·한신공영·반도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최고 경영자, 삼성물산·현대건설 등 고위급 임원, 건설 관계 기관 등 30여명이 부산 건설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공공 및 민간 건설사업의 물량 확대, 지역하도급 참여율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업계의 생생한 현장 의견은 향후 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행사는 시와 건설대기업, 지역건설업체 간 상생발전 비전선포식,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 완성을 위한 건설대기업 CEO와의 네트워킹으로 진행된다.시는 이 자리에서 대형 건설사업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설대기업의 지역 투자 확대를 요청한다.이에 건설대기업은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확대, 스마트 신기술 전수를 통한 지역건설업체 경쟁력 강화 등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현재 부산 지역 건설경기는 건설수주액 감소, 분양시장 침체 등으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으며,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율도 하락하는 추세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부산 건설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 부산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데이, 하도급 홍보세일즈단 운영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이를 기반으로 지역건설업체의 건설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건수는 최근 3년간 꾸준히 늘어나 올해는 11월 기준으로 총 1752건이 등록됐다.



세종시, '한글문화도시' 지역문화진흥기금 근거 마련

세종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문화도시 조성 조례’를 14일 개정 완료했다고 밝혔다. [ 세종=김원준 기자]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한글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도시센터 및 지역문화진흥기금 설치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세종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문화진흥법’ 제2조에 따라 지역문화진흥기금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전자시계 좀 가져가지 말랬는데”···경남 수능부정행위 25건 적발

경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경남 수험생 부정행위는 25건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4교시 탐구영역 응시 규정 위반 8건, 종료령 이후 답안 작성 2건 순이다.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임직원에 관광시설·음식점·카페 등 할인혜택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이 존중받고, 직원이 행복한 지역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향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생활 속에서 임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발굴 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부산 명문향토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문화 우대 시책을 확대하고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시는 14일 오후 4시 해운대구 송정동 홀리라운지 송정 본점에서 ‘부산 명문향토기업 민관협력 우대 협약식 및 임직원 네트워킹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뽀뽀 한번 하자" 거절당하자 주먹 휘두른 80대 남성, 벌금형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뽀뽀하자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주먹을 휘두른 80대 남성이 벌금형에 처해졌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김회근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89)씨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7월 서울 노원구의 한 공원 정자에서 지인인 70대 여성 B씨에게 "뽀뽀 한번 하자"고 말했다가 거절당하자 욕설을 하고 주먹으로 공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욕설과 함께 "확 xx버릴까"라고 말하며 오른 주먹으로 B씨의 명치를 때렸고, 저항하는 B씨의 몸을 밀친 뒤 주먹으로 명치와 왼쪽 옆구리를 여러 차례 폭행했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피고인이 피해자가 뽀뽀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구타해 폭행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수능 후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으로 알찬 학년말 보내세요"

꿈길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각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는 입시설명회와 일대일 맞춤형 진로 컨설팅을 운영한다. 예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 이해 등을 비롯, 대입 정시 전략 상담, 주제별 진로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영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사회초년생을 위한 소비자피해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학교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학교로 찾아가는 방사능 방재 교육도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교는 소관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도 부산시민 누구나 다양한 재난 상황과 그 대처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 중이다.



임성근 육군 철수 명령에도 수색 강행…"군기 있게, 강인하게"

이 과정에서 실종자 수색 성과를 낸 7여단과 포병여단을 비교하기도 했다.임 전 사단장은 수색 첫날 7여단 71대대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박 전 여단장으로부터 듣고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실종자를 찾으면 14박 15일 휴가를 줄 테니 대원들을 독려하라"고 했다.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이 언론홍보 및 육군과의 경쟁만 의식해 안전 주의 의무를 저버렸다고 봤다.



'부기' 해운대에 뜬다...부산시, 대형 미디어월 통해 WDC 홍보

부산시는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의 의미를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시 대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월 홍보 영상을 15일부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송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영상은 일상 속 친숙한 캐릭터 부기와 입체적 미디어 연출을 결합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도 한눈에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번 영상을 통해 디자인 중심 도시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활용한 창의적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 사례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청소년활동 대상’ 후보자 공모..내달 8일까지

공모 대상은 청소년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지도자와 청소년정책 발전 등에 기여한 공직자, 청소년 성장과 참여를 위해 노력한 언론인, 청소년 본인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부문(만 14 ~ 24세) △지도자 부문(청소년 현장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청소년지도사) △공로 부문(청소년정책 및 활동 지원에 기여한 기초자치단체장, 광역 · 기초의원, 언론인) 3개 부문에 총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사)부산광역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이사장 박용하)와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운영대표 박수영)은 부산지역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청소년, 청소년지도사사, 지자체장·의원,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2025년 청소년활동 대상’ 후보자를 공모(사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박수영 그랜드모먼트 유스호스텔 운영대표는 “이번 시상은 부산지역 청소년활동 발전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분들을 조명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건강한 활동 문화 조성과 지역사회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21명 사상’ 부천 시장 트럭 돌진 60대 운전자 구속영장 신청하기로

13일 오전 10시 55분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주행 중인 트럭이 상점 앞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사진은 사고 현장. 경찰이 전통시장에서 돌진 사고를 내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한 60대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살 빼려고 맞았다가 담석?…청소년 위고비·마운자로 주의

정부는 14일 '청소년 비만치료제 안전사용 안내'를 통해 위고비·마운자로 등 GLP-1 계열 약제가 12세 이상으로 투여 연령이 확대됐지만, 오·남용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위고비·마운자로가 지난해 국내 출시된 이후 사용량이 늘면서 관련 부작용 신고도 증가해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이상사례 집중 모니터링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청소년 비만환자가 위고비·마운자로를 포함한 GLP-1 계열 약제를 투여할 때 성인보다 담석증, 담낭염, 저혈압 등 부작용 발생률이 더 높았다.



뉴진스 전원 항소 안 해…'전속계약 유효' 1심 확정

그룹 뉴진스 멤버 전원이 자신들이 패소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았다.



"딸 결혼식에 직원들 불러 일 시켰다던데?"...카카오 임원 '갑질 의혹'

작성자는 “결혼은 집안 행사인데 왜 직원이 가서 일을 하느냐”며 “요즘은 대기업에서도 이런 거 안 할 듯”이라고 적었다.



[속보] 해병특검, 16일 오후 2시 尹 서울구치소 방문조사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황소용 디에이치테크 회장, 세자녀재단에 누적 3000만원 기부

황 회장은 기업인의 사회적 역할을 꾸준히 강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황 회장은 “저출산은 대한민국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며 “작은 힘이지만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 보탬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재단은 황 회장의 기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민간 기업의 꾸준한 동참은 우리 사회가 저출산을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며 “기부금은 셋째 이상 출산 가정에 지급되는 출산축하금으로 투명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재단은 앞으로도 디에이치테크와 협력해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이번에 기부한 1000만원은 전액 다음달에 전달될 ‘출산축하금’으로 사용된다.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그 결과 이번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부산의 유산'이 한국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국가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조성된 피란수도 부산의 사례를 증명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추구하는 인류평화의 가치와도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우선등재목록은 잠정목록 중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보호·관리 계획 등을 충족하는 유산이 선정되며, 향후 문화유산위원회의 추가 심의를 거쳐 세계유산 등재신청을 위한 공식절차인 예비평가 대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속보]채상병 특검, 16일 오후 2시 윤석열 구치소 방문조사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수사 외압 의혹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 출근' 노만석 대행, 항소포기 질문엔 끝까지 침묵

결국 지난 12일 사의를 표명하며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노 대행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항소 포기는 경영자의 마인드에서 검찰 조직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감형 없이 처벌해야"…'음주' 차량에 남편 잃은 임신부의 눈물

이 청원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1만39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작성자는 지난달 7일 경기 양주시 옥정동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A씨다. A씨의 남편은 인도를 걷다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숨졌다.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이유는 음주운전으로 살인을 해도 실형은 최대 8년 징역형. 국민동의 청원은 청원이 공개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돼 심사를 받을 수 있다.이슬기



인천시, 수산정수장 25일부터 일시 중단…수돗물은 정상 공급

공사 기간 본부와 각 수도사업소에 급수상황실이 운영돼 수질과 수량을 실시간으로 점검한다.



[속보] 내란특검 "황교안 영장 기각, 법원 결정 존중하나 수긍 어려워"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포토] 마지막 출근 길 나서는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민간 업자들의 1심 판결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데 대해 10일 “방송인 김어준씨 유튜브가 됐든 어디서든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생방...



"수돗물 사용량 급증 땐 건축주에 부담금 부과"...광주광역시상수도본부, 원인자부담금 전국 첫 소송서 승소

14일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6일 '상수도 원인자부담금 부과 처분 무효확인 소송'에서 "개발사업이 완료된 지역에서 수돗물 사용량이 예정량을 초과한 경우, 건축주에게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해야 한다"면서 광주상수도사업본부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판결은 건축주에게 원인자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 판례로, 향후 유사 소송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지자체의 상수도 재정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판부는 "원인자부담금 납부 의무자는 개발사업 시행자라는 법리를 인정한다"면서도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 수돗물 사용량이 증가한 경우까지 관련 법리를 적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판시해 상수도사업본부의 손을 들어줬다.



“수능 끝”···서울시, 홍대 등 청소년 밀집지역서 거리상담

서울시가 14일 오후 31개 청소년 지원기관과 함께 청소년 밀집 지역 다섯 곳에서 거리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거리상담은 서울시와 관계 기관들이 청소년 가출 예방과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 상담과 보호 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청소년 쉼터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31개 기관 110여명이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학교폭력과 학업 스트레스 등에 대한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사람 죽일 애 아냐"…'무차별 폭행' 피해자 수술에도 아들 '두둔'

30대 남성 A씨는 거리에서 마주 오던 피해자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 피해자가 도망치자, 맞은편에 있던 30대 여성에게 달려가 폭행을 이어갔다.A씨는 당시 20대 남성의 뒤통수를 가격하고 도주하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그는 올 초에도 폭행으로 경찰에 입건된 전력이 있었다.피해자는 이날 폭행으로 코뼈가 부러져 전신마취 수술을 받았다. 정신질환을 앓는 그는 정신병원으로 강제 이송됐는데 그의 부친은 일주일 만에 아들을 퇴원시켰다. 그는 피해자 아들과 통화에서 "성인 아들은 내가 통제할 수 없다. 국가도 통제하지 못한다.



은행 직원까지 가담 대포통장 조직 붙잡혔다

월 100만원을 주는 대가로 통장을 모집해 돈세탁 조직에 유통한 대포통장 조직이 붙잡혔다. 이를 신고하면 피해금이 거쳐 간 계좌는 모두 정지된다.



해병특검, 16일 서울구치소 찾아 윤석열 2차 피의자 조사

정현승 부장검사 등이 직접 서울구치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특검팀은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을 서초동 특검 사무실로 소환해 9시간가량 조사했다.당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7월 31일 채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화를 냈다는 이른바 'VIP 격노' 의혹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혐의(직권남용)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윤 전 대통령은 '조사한 기록을 가지고 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지 않느냐', '이러면 부모들이 어떻게 자식들을 군대에 보내겠느냐'는 취지의 호통을 친 것으로,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라는 말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16일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로 임명해 도피시키려 했다는 혐의(직권남용·범인도피)를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두 차례로 마무리하고 이르면 다음 주 이 전 장관 등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피의자들과 함께 기소할 예정이다.



전남도, 투자협약 기업 임직원 정착 위한 문화체험 행사 개최

14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화오션에코텍㈜ 임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12일 '2025 투자유치 협약기업 문화체험' 행사를 열어 전남의 문화·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화오션에코텍㈜ 관계자는 "문화체험을 통해 임직원들이 전남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소통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전남과 함께 성장하고,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전남도가 전남지역에 투자한 기업 임직원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속보]특검 “‘황교안 불구속’ 법원 판단 수긍 어려워···명백한 증거인멸 우려”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14일 법원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것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검 측은 “(황 전 총리의) 압수수색 거부는 명백한 증거인멸 우려”라고 밝혔다. 특검은 황 전 총리가 그간 특검의 압수수색 영장 집행이나 소환 요구 등에 불응한 점을 근거로 구속 사유 중 하나인 증거인멸 우려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특검은 지난 12일 황 전 총리 체포영장을 집행하면서 함께 집행한 압수수색 결과를 분석해 향후 처분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21명 사상' 부천 돌진사고 60대, ‘모야모야병’ 앓아…"운전엔 지장 없어"

사고 상황과 관련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관된 설명을 하지 못했고 “당시 경황이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부천 전통시장에서 돌진사고를 낸 60대 트럭 운전자가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 등 기저질환을 앓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4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t 트럭으로 돌진 사고를 내 60∼7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을 다치게 했다.



'검찰 대장동 미항소' 적절 29%·부적절 48% [갤럽]

"죄 없는 개가 정치권에 소환되고 있습니다."



김건희, 근정전 한창 설명 중 갑자기 어좌에 털썩

김건희특검, 尹에 26일 오전 10시 피의자 출석 요구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배우자가 김건희 여사에게 100만원대 로저 비비에 명품 가방을 선물한 것에 대해 당내에서도 “부끄럽고 참담한 일”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특검팀 관계자는 13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공판이나 증거 . .



"벌교꼬막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보성군, 21~23일 제21회 벌교꼬막축제 개최

보성군에 따르면 벌교꼬막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인 꼬막과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벌교의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향토 문화축제로 지역을 넘어 전국적 축제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김길두 축제추진위원장은 "벌교꼬막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소설 태백산맥 무대 등반, 우리 국악 한마당, 청소년 댄스 경연 대회 등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능 끝난 고3들, 책 가져가세요” 청주 독립서점 ‘책방, 앤’, 특별한 선물 준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독립서점 ‘책방, 앤’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3 만을 위한 책 사줄게’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책방, 앤 제공.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고3) 학생들을 위해 충북 청주의 한 독립서점이 특별한 책 선물을 준비했다. 서원구 산남동 독립서점 ‘책방, 앤’은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3만을 위한 책 사줄게’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책방은 14일과 오는 18~19일 3일 동안 매일 20명씩 총 60명의 고3 학생들에게 책을 선물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 독립서점 ‘책방, 앤’이 진행하는 ‘청소년 책 사줄게’ 프로젝트를 통해 책을 선물 받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종로학원 "서·연·고 정시 합격선, 인문계 267점·자연계 262점"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와 국어영역 강사들이 2026학년도 수능일인 13일 서울 양천구 종로학원 본사에 마련된 2026 종로학원 대입수능 분석 상황실에서 국어 영역 문제 분석을 하고 있다.



인천 영종국제도시 삼목도 선사유적지에 유적 배움터 건립…내년 상반기 준공

지난 2006년에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인천시 기념물로 지정됐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아이들에게는 살아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와 여가가 어우러지는 쉼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내년 간병 급여화 추진…'의료중심 요양병원' 첫 자문회의

내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하는 의료중심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논의가 첫발을 뗐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공청회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자문단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전문가 △의료계 △가입자·환자단체 등으로 구성됐으며, 간병 급여화 과정에서 제기될 쟁점들을 논의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내년 하반기까지 월 1회 이상 정례회의를 열고, 필요할 경우 현장간담회도 병행할 계획이다.첫 회의에서는 의료중심 요양병원 선정 기준이 핵심 논의 안건이었다.



강남구, 전국 최초 공동주택서 임목폐기물 수거[서울25]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임목폐기물 무상 수거 사업을 도입한다. 구는 ㈜천일에너지와 지난 7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300여개 공동주택 단지에서는 가지와 낙엽 등 임목폐기물을 별도 비용 없이 처리할 수 있게 돼 연간 3~4억원의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속보] 노만석 "검찰개혁, 충분한 논의없이 검찰청 폐지만 몰두 답답"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속보] 노만석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 부디 멈춰달라"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속보] 노만석 "더 설득력있게 결정·소통 못한것 무겁게 받아들여"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혹여나 시들까봐"…예식장 주차장서 딸 부케 만든 76세 父

결혼을 앞둔 신부를 위해 76세 아버지가 예식장 주차장에서 부케를 만든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있다.지난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여성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이렇게 감각 있는 부토니에 보신적 있냐"며 "부케도 정말 예뻤지만 신랑의 부토니에와 혼주 가슴 꽃이 너무 예뻤다. 아빠의 마음이 보여서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사연이 퍼지자 온라인에서는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됐다.



[속보] 노만석 "검찰개혁 논의서 국민선택권 존중돼야" 보완수사권 강조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속보] 노만석 "檢 기능·정치중립 우려 표명에 항명 시각 안타까워"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속보]노만석 "모두 납득할 수 있도록 결정·소통 못한 것 무겁게 받아들여"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설득력 있는 모습으로 결정하고 소통하지 못한 것을 무겁게 받아들인다"



아시아 최대 핀테크 행사에 '서울부스' 등장..."글로벌 교두보 마련"

서울시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축제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FF)’에 참가해 국내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기준 134개국에서 6만50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시는 2022년부터 매년 SFF에 참여하고 있다.



“인종차별 눈 찢기인가, 억울한 오해인가” 전북 코치 손짓 하나에 K리그가 뒤집혔다

프로축구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가 예상치 못한 후폭풍에 휘말렸다. 우승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외국인 코치 타노스의 ‘손동작 논란’이 인종차별 문제로 비화하며 K리그 전체를 흔드는 사안으로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전북 구단으로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경위서를 제출받았으며, 상벌위원회 회부 여부 판단만을 남겨 둔 상황이다. 판정이 확정된 뒤에도 그는 계속 언성을 높였고 결국 퇴장 명령이 내려졌다. 문제는 바로 그 직후였다. 타노스 코치는 양 손의 검지로 자신의 양쪽 눈을 가리키는 손동작을 했고, 김우성 심판은 이를 자신을 향한 ‘눈 찢기’ 제스처. 즉 명백한 인종차별 행위로 받아들였다.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이 사건을 ‘즉각적인 징계 사안’으로 규정하며 연맹과 대한축구협회에 공식적으로 징계 착수를 요구했다. 반면 전북 구단은 “해당 손동작은 ‘당신도 봤지 않느냐’는 의미일 뿐, 인종차별 의도는 일절 없다”며 오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국힘, 황교안 구속영장 기각에 “무리한 특검 수사에 준엄한 경고”

국민의힘이 14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데 대해 “특검의 무리한 정치 수사에 대한 준엄한 경고”라고 밝혔다. 이충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특검이 얼마나 ‘결과를 만들기 위한 수사’에 치중해왔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용술 대변인도 논평에서 황 전 총리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과거 이진숙 위원장에게 구속영장을 집행하려 했던 상황과 놀라울 만큼 유사하다”고 밝혔다.



노만석 "검사 징계 논의 멈추어 달라".."국민선택권 존중 호소"

노만석 검찰총장 권한대행은 14일 퇴임사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는 부디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퇴임사 첫 줄을 "검찰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는 "공직자가 위에서 내린 요구를 받아들였으면 그 순간 내 의견이 되는 것"이라며 "언젠가는 이야기할 기회가 있지 않겠나.



"수능 어려워서 논술은 좀"…실질경쟁률 대폭 내릴 전망

수능이 어렵게 나오면서 수능 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이 나올 것으로 봐서다.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주요 대학은 수능이 끝나기 무섭게 당장 15일부터 차례로 논술고사에 돌입한다. 수능 최저기준 충족 시 합격 가능성이 7배까지 상승한 것이다.올해 수능은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만큼 수능 최저기준을 맞출 경우 합격 가능성은 훨씬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보통이었다'는 11.3%였다.



특검, 황교안 영장기각에 재청구 시사…"수긍 어려운 측면"

이후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이날 새벽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염려 등 구속 사유에 대해서도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이슬기



내란특검, 황교안 영장 기각에 "수긍 어려워, 압색 거부는 증거인멸 우려"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재청구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이재용, 28일 장남 지호씨 해군 장교 임관식 참석한다

입영식에는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여동생 원주씨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씨는 139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영해 11주간 장교 교육 훈련을 마치고 11월 28일 해군 소위로 임관한다.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검찰 기대 부응 못해 죄송…검사들 징계 논의 부디 멈추길”

노 대행은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에 대한 1심 재판에 항소하겠다는 서울중앙지검 수사·공판팀의 의견을 불허한 후 검찰 구성원들의 사퇴 요구가 이어지자 12일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속보] 노만석 “검찰개혁, 충분한 논의없이 검찰청 폐지만 몰두하는 답답한 상황 지속”

진급 누락 없이 스트레이트로 승진한 대기업 25년 차 부장이다. 서울에 자가 아파트도 있다.



은행원까지 가담, 도망치면 야산 끌고 가 폭행···대포통장 유통 조직원 59명 체포

월 100만원의 사용료를 지급해가며 통장을 모집한 뒤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데 활용한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제1금융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담당 업무를 하는 은행 직원도 있었다. 총책인 A씨는 대포통장 유통 조직인 이른바 장집(통장을 관리하는 집)을 운영하기로 마음먹고 관리책·출동팀·상담팀·수거팀·모집팀으로 각 업무를 분담해 조직을 설계했다. 이후 온라인 등에 ‘개인장(개인 명의의 계좌) 등을 매입하고 있다. 이들은 계좌 명의자들에게 통장 사용료 월 100만원을 지급했으며, 이를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 조직에 넘기면서 계좌 1개당 월 300만원의 사용료를 받아 챙겼다. 실제 계좌 명의자가 도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출동팀’이 이를 처리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대포통장 계좌 명의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텔레그램 채널에 올리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대포통장 유통 조직인 장집의 가장 큰 고충은 다른 조직이 고의로 입금하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이었다. 이를 막기 위해선 대포통장에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입금되자마자 송금 계좌의 정보를 파악해 동일 금액을 해당 계좌로 되돌리는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 C씨는 건당 30만원의 대가를 받고 A씨 일당에게 정보를 알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출근시간 9차선 도로 한복판서 팔굽혀펴기…목숨 건 영상 촬영 ‘논란’ [영상]

이 남성은 빨간불인 틈을 타 휴대전화를 도로에 거치해 놓고 점프를 하더니 갑자기 팔굽혀 펴기 등 묘기를 선보였다.출근 시간이었던 탓에 도로에는 차들이 계속 지나다니는 상황이었다.제보자는 남성이 촬영 도중 차에 치일 뻔한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현행 도로교통법 제68조 제3항에 따라, 보행자가 도로에 서서 차량의 정상적인 통행을 방해한 경우 범칙금이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실제로 도로 위에서 이런 ‘민폐 행동’을 하는 경우는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특히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이나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이 유행하며 사진·영상 등을 찍기 위해 무리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얼마 전 부산 해운대 청사포에서는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인증샷을 찍는 커플의 모습이 포착돼 뭇매를 맞기도 했다.



백해룡, '마약수사 외압 의혹' 대규모 수사 예고…"검·경, 대통령실 포함"

대통령실과 경찰 지휘부가 마약 수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했다는 주장도 포함됐다.백 경정은 "합동수사단이 지난 6월 출범 이후 국민에게 어떤 수사 진행 내용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의사실이라는 이유로 국민의 알 권리를 차단했다"고 비판했다.백 경정은 말레이시아 마약조직이 2023년 1월 23일부터 2월 27일까지 인천국제공항과 김해공항 입국을 시도하면서 최소 120kg의 필로폰을 신체 부착 상태로 밀수입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당시 세관, 폐쇄회로(CC)TV 상황실, 대테러센터 등 공항 내 감시 시스템이 단 한 차례도 정상 작동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나무도마 위장 밀수는 총 56kg이 반입됐으며 신체부착 밀수, 화물 위장 밀수, 국내 유통분을 모두 합산할 경우 말레이시아 조직이 국내에 반입한 필로폰은 최대 358kg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백 경정은 조만간 사건번호를 생성해 정식 수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전날 경찰청은 백 경정의 파견 기간을 2개월 연장하고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 접근 권한을 허용한 바 있다.수사 대상에는 △검찰 관계자의 은폐·수사중단 의혹 △세관 직원들의 범행 가담 여부 △공항 내 안보기관의 적절한 대응 유무 △남부지검 특수부 해체 및 영장 반려 경위 △합수단의 기록 공유 거부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백 경정은 공수처 관할 대상자와 관련 범죄에 대해서는 별도로 ‘적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팀 인력을 최소 15명으로 충원해 줄 것도 요청한 상태다.



인천공항서 발견된 캐리어 속 14억 돈다발…행선지는 홍콩

자금출처가 의심되는 거액의 외화가 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적발되면서 세관당국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외화반출 수단으로 활용되는 상황에서 공항당국도 이번 사건을 주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리어 중 하나는 4500만엔(약 4억2500만원)이 있었고 또다른 캐리어엔 4400만엔(약 4억1544만원)과 40만 달러(약 5억 8400만원)가 담겨 있었다.



"수능 이후 일탈 예방" 경찰, 청소년 선도 캠페인

서울 종암경찰서는 전날 오후 성북구 석계역 일대에서 청소년 선도와 유해 환경 점검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종암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학교전담경찰관), 범죄예방대응과, 관할 지구대 소속 경찰관은 청소년육성회, 석관동 자율방범대 등 협력 단체 회원과 함께 석계역 일대 유흥가 주변 골목길, 청소년 비행 신고 다발 지역 등을 순찰했다. 류경숙 서장은 "수능 후 늦은 시간까지 거리를 배회하는 학생들을 선도하고 위기청소년을 보호하는 건 경찰의 책무"라며 "사이버 도박·딥페이크 성범죄와 같은 온라인 범죄 예방 등 종합적인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정자원 화재’ 49일 만에···대전센터 시스템 완전 정상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가운데 대구센터 이전을 진행 중인 시스템을 제외한 대전센터 시스템이 모두 정상화됐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오전 11시 기준 대전센터 709개 시스템 중 696개가 정상화돼 복구율이 9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복구된 시스템 중 대전센터 복구 시스템이 693개,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이 3개다.



코로나 집합금지에도 '대면예배 강행' 전광훈, 2심도 벌금형 유지

서울북부지법 형사항소2부(강영훈 부장판사)는 14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전씨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대면 종교활동이 금지된 2021년 7월부터 8월까지 신도들을 집합시켜 예배를 진행하는 등 혐의로 기소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2021년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한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씨가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두 달 만에 정보시스템 정상화

대구센터에서 복구된 3개를 포함하면 복구율은 98.2%다.등급별 복구율은 1등급 100%(40/40), 2등급 98.5%(67/68), 3등급 98.5%(257/261), 4등급 97.6%(332/340)다.필수 서비스가 포함된 일부 등급에서도 아직 복구가 끝나지 않은 시스템이 남아 있다.이번 화재는 핵심 전산시설을 정면으로 마비시키며 민원·행정서비스 접속 장애가 반복되는 등 행정 전반에 큰 혼란을 초래했다.행정안전부는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하는 잔여 13개 시스템도 연말까지 조속히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만석 "검사 징계 멈추길…중립 우려 표명, 항명 시각 안타까워"

대장동 사건 1심 판결에 대한 '항소 포기' 논란을 빚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여권이 추진하는 검사 징계 논의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결국 검찰이 항소하지 못하게 되면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이후 검찰 구성원들로부터 사퇴 요구가 빗발쳤고 노 대행은 항소 포기 나흘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정교유착' 의혹 핵심 통일교 한학자, 보석 청구

한 총재는 2022년 1월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교부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2022년 4월에서 7월쯤 김건희씨에게 82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교부한 혐의와 자신의 원정도박과 관련해 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또 2021년에서 2024년 사이 통일교 산하 기관들의 자금 1억 1천만 원 상당을 임의 사용하는 등 업무상 횡령 및 특경법 위반(횡령) 등 혐의도 받고 있다.



구청장 백댄서로 선 여성 공무원들…행안부, 경위서 요구

이들은 선글라스를 쓰고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채 응원 도구를 흔들며 구청장을 따라다녔다.하지만 평일 열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들이 공무 목적의 출장을 신청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판이 제기됐다. 무대에 오른 8명은 모두 당일 출장을 냈으며, 자치행정국장과 주민자치과장은 사전 논의를 이유로 하루 전에도 출장을 신청했다.



헌법존중TF '공직자 휴대전화 제출'에 "인권침해" 진정

지난 11일 김민석 국무총리는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통해 내란에 참여하거나 협조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신속한 내부조사를 거쳐 합당한 인사 조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우린 의사 보다 위"…병원·약국 줄세워 21억 챙긴 일당 검거

이 가운데 4명은 의료법·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은 이들이 취득한 범죄수익 약 16억3000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을 신청했다.병원 내부에서는 비급여 항목인 다이어트 약만 일괄 처방해 건강보험공단의 행정조사를 원천적으로 피했다. 유명 다이어트 병원 처방 체계를 모방해 '단계별 처방'과 '유지약'을 사전에 정해 놓고 시행했으며, 일부 의사는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기준치 내 최대량으로 처방했다. 후기는 인사고과에도 반영됐다.



“다이어트 약 처방해드립니다”···환자 속이고 뒷돈 챙긴 의사 등 14명 검거

다이어트약 처방 전문병원을 운영하며 약국·제약사로부터 21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받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중 리베이트를 받은 의료인과 이를 주도한 마케팅 업자 등 4명은 구속됐고, 나머지 10명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0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다이어트약 처방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 3곳을 차례로 개설·운영하며 리베이트를 조직적으로 수수했다. 이들은 특정 약국 3곳과 독점 계약을 맺고 병원에서 발행한 처방전을 제공하는 대가로 약국으로부터 약 16억원의 리베이트를 챙겼다. 마케팅 업자들은 범행을 숨기기 위해 단순 투자자로 위장했다.



"영어 듣기평가할 시간인데"…방송 안나와 '발칵' [2026 수능]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영어 듣기평가가 진행되던 청주 모 고교의 한 시험실의 스피커에서 음성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시험실은 시험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기했고, 듣기평가가 정상적으로 재생된 직후 종료 시간을 4분 연장해 진행했다"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매뉴얼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듣기평가가 시작되기 전 감독관이 이상을 인지해 시험본부에 알렸고, 시험본부는 예비 CD 플레이어를 해당 교실로 전달해 시험을 보게 했다.



영등포 ‘대방초 학교복합시설 사업’ 문체부 공모 선정[서울25]

구는 지난해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서 국비 116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문체부 공모사업(신청 금액 40억원)에서도 선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내년에는 시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재정 부담을 줄이고 더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2026년 설계 공모 및 실시 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이 목표다.



“밤길 안전 지켜요” 서초구 ‘스마트보안등’ 설치[서울25]

서울 서초구가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7년까지 관내 보안등 1만1090등 전량을 기존 LED 보안등에서 스마트보안등으로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의 현장 점검 중심의 수동적 관리에서 벗어나 능동적 대응으로 위험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경기도, 북한이탈여성 무료 심리상담 지원...우울·불안·가정갈등 등 '비밀보장'

경기도는 북한이탈여성이 정착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경기남부 북한이탈여성 상담 및 심리치유센터'를 통해 무료 전문상담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담은 우울·불안·가족갈등·폭력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북한이탈여성 자녀를 대상으로 요리치료·모래치료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 안정과 관계 회복을 돕는다.



성남시, 19일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65명 채용 예정

이번 행사는 지역 산업단지 내에서 구직자와 기업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마련된 것으로, 총 15개 기업이 참여해 1:1 현장 면접을 통해 6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는 구직자 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 컨설팅,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며, 기업 대상 세무·노무 상담 등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성남시의 채용행사는 오는 12월 3일 열리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일자리(야탑1동)'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수원시, 17일부터 '수원페이 5% 캐시백' 이벤트 진행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페이 5% 캐시백 이벤트로 소비가 늘어나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추가로 국비를 확보했고,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1인당 최대 5만원을 지급하고, 예산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종료된다.



경기 광주시, 삼동·중대동 '개발행위 허가 제한 지역' 지정 추진

경기도 광주시는 삼동역 주변의 역세권 생활권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개발 압력에 따른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삼동·중대동 일원을 개발행위허가 제한 지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공익사업으로서 개발행위 제한 목적 및 계획수립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되는 행위 △고시일 이전 접수된 개발행위허가 △이미 인허가를 득한 건축물의 기허가 범위 내 변경(재축, 대수선, 증축, 개축 등) △건축법 제57조에 따른 건축물이 있는 대지 분할 등은 예외로 인정된다. 이후 접수된 주민 의견은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발행위 허가 제한 지역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처방하고 약국서 50% 리베이트받은 병원

또 이들의 범죄수익금 16억여원을 기소 전 추징보전했다.해당 병원 설립한 의사 A씨는 단기간 내 체중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에 속하는 식욕억제제를 일괄적으로 최대량 처방하는 식으로 환자를 끌어 모았다.



전남도교육청, 2026학년도 대입 수시·정시 지원 체제 본격 가동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모의면접을 통해 학생들은 전문 상담교사의 피드백을 받아 강점과 보완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또 '대입일정 정리해 DREAM', '수시로 대학 보내 DREAM', '면접자료 정리해 DREAM' 등으로 구성된 'DREAM 시리즈' 자료집을 제작·배포해 입시 일정, 지원 전략, 면접 준비 내용을 체계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제시문·다중미니면접(MMI)·서류 기반 모의 면접 캠프도 운영해 실전 대비 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아울러 정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을 위해 '정시로 대학 보내 DREAM' 분석 자료를 제공해 서울·수도권 주요 대학부터 의·치·약학 계열까지 지원 가능 대학군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또 대학별 환산점수 체계(표준점수, 백분위, 가산점 등)를 반영해 학생 개개인이 유리한 대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정시 지원 기간에는 5개 지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정시 집중 상담 주간'을 운영해 수험생·학부모 대상 1대 1 맞춤형 상담을 강화한다.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교사 대상 정시 상담 역량 강화 연수도 계획 중이다.이와 함께 '드림스쿨 상담 프로그램(Dream Plus)'을 통해 최근 3년간 대학별 입시 결과, 합격·불합격 사례, 환산점수 등 데이터 기반 상담 자료를 제공해 수험생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전성아 전남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수능 이후 짧은 기간 동안 수시 대학별 전형 면접과 정시 지원 일정이 집중되는 만큼 학생들은 상담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진학 전략을 세워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입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83명에게 100억원대 불법 대출 중개…40대 남성 불구속 기소

검찰이 무등록 대부중개업을 하며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40대 남성을 재판에 넘겼다.



분당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탈북민에게 장학금·지원금 전달… 정착에 힘 보태

이번 전달식은 국내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장학금은 100만원, 생활안정지원금은 50만원을 지급 받게 된다.



노만석 "검찰 내부 반발, 항명·집단행동 아냐…징계 멈춰달라"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사법연수원 29기)이 14일 퇴임식에서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검찰 내부의 반발이 항명이나 집단행동이 아니라며 해당 검사들에 대한 징계를 멈춰달라고 요청했다. 노 대행은 이날 오전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검찰 구성원들이 우려를 전한 것임에도 항명이나 집단행동으로 보는 시각이 안타깝다"며 "최근 일련의 상황에 대해 검찰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검찰의 미래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저 스스로 물러나는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검사들에 대한 징계 등 논의는 부디 멈추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당초 노 대행이 퇴임식에서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부터 비롯된 논란에 대한 자세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자세한 언급은 없었다.



박준희 회장,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차석부회장에 위촉

박 회장은 민주평통 강남구 협의회 차석부회장으로 북한 식량부족 상황을 감안, 취약계층 여성과 아동의 영양부족 등에 관심을 표명하고 남북간 신체적 격차증대로 향후 통일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양산됨에 따라 북한 어린이와 산모 영양지원 역할 등에 대해 정책 제안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22기 평통 강남구협의회에서 제20기, 21기 부회장에 이어 차석부회장에 위촉됐다고 14일 밝혔다. 아이넷방송그룹 박준희 회장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국가와 기업, 시민단체 간 미래 대응 역량 강화의 커버넌스 구축과 탈북민들이 성공적인 미래 희망을 갖고 사회에 기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 강화 등에 힘써 왔다.



노래자랑 '백댄서 출장' 논란에…행안부, 광주 북구에 경위서 요구

전국노래자랑에서 문인 광주 북구청장의 백댄서 역할을 한 여성 공무원들의 공무 출장 신청 논란과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경위 파악에 나섰다. 북구는 문 구청장을 뒤따라 KBS 전국노래자랑 무대에 오른 여성 공무원 8명이 어떤 목적으로 출장을 신청했는지, 출장 시간이 제대로 준수됐는지 등을 담은 설명자료를 이날 중 행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2025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 개최

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대학 간의 연대와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대학생,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국제교류 축제로, 광주를 세계와 소통하는 도시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기숙 광주시 교육청년국장은 "'외국인 유학생의 날'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광주의 열린 마음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광주가 세계 속의 교육·문화 교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의 장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정폭력 신고로 유치장 갇힌 50대 가장, 석방되자 곧바로 보복 폭행…결국

가정폭력 신고로 유치장에 갇힌 50대 가장이 석방 하루 만에 가족들에게 보복 폭행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8월 14일 광주 북구 소재의 주거지에서 아내를 폭행하고 흉기를 휘둘러 위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특가법상 보복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5)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SPC삼립 대표 면담…야간근무 교대제 개편 결과 보고 주문

류현철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14일 김범수 SPC삼립 대표이사와 면담했다.



"내 딸 꽃 시들까 봐"…결혼식 주차장서 부케 만든 父 '감동'

70대 아버지가 딸의 결혼식을 위해 결혼식장 지하 주차장에서 직접 부케를 만든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아버지는 사위의 부토니에(신랑 정장 좌측 상단에 꽂는 꽃)도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A씨는 결혼식을 마칠 때까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아버지의 사랑에 A씨는 세상에서 가장 싱그러운 부케를 들고 결혼식을 마칠 수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라며 "보내주신 축하와 응원 감사하다. 부모님의 소소한 일상에 큰 활력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홍민성



숨진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 격주 주5일제 원칙 적용받지 못했다

택배노조는 제주에서 전신주에 부딪혀 숨진 30대 택배노동자 오승용씨의 휴대전화 업무 카톡방을 분석한 결과 고인이 속한 대리점에서는 격주 주5일제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택배노조가 10월13일부터 11월10일까지 오씨가 속한 대리점 택배기사 21명의 근무시간을 분석한 결과 주 7일을 초과해 근무한 사례가 10회 발견됐고, 최대 보름간 휴무 없이 일한 노동자도 있었다. 택배노조는 또 오씨가 속한 대리점은 인력부족으로 백업 기사도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망 전 5일 연속 새벽배송을 하면서 부친의 임종을 보지 못했다. 지난 5~7일 부친의 장례를 치른 오씨는 8일 단 하루 쉬었다. 유족은 “고인은 장례 후 이틀간 쉬게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대리점에서 ‘이틀은 쉴 수 없다’고 해 하루밖에 쉬지 못했다”고 말했다.



수능장에 흉기 든 가방 놔둔 삼수생 긴급체포... “호신용이다”

14일 서귀포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0대)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서귀포시 소재 수능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기 전 흉기가 든 가방을 운동장 한 켠에 놓고 간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평소 호신용으로 들고 다니던 것으로, 시험장에 갖고 갈 수 없어 운동장에 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 간부 "尹 '밀고 들어오면 아작 난다 느끼게 순찰하라' 말해"

이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당시 '계엄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경고용이었다. 국회의원 체포하면 어디에 가두냐? 관련 뉴스는 다 거짓말이다. 내가 검사로써 수사 및 체포로 밥 먹고 살았는데 하려면 그렇게 하겠는가? '라고 말했다.또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가 나의 정치적 문제로 고생이 많다. 만약 대통령이 옳았고 내란이 아니라고 판정이 되면 저는 이런 진술을 한 것에 대해 법적 책임을 받지 않겠나. 제 양심에 따라서 한 행동"이라고 답했다.한경우



수사 시작될지 모르고 피해자에 무마 부탁…대법 "처벌 못한다"

올해 1월 2심 재판부는 공정위의...



2명 사망·19명 부상… 부천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 수습 나서

경기 부천시가 사상자 21명이 발생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전대책본부를 설치했다. 부천시는 유가족과 부상자, 시장 상인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부서별로 현장 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1t 트럭이 시장 골목으로 돌진해 사상자 21명이 발생한 가운데 사고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들을 긴급 이송하고 있다.



[속보] 경찰 “시장 돌진 트럭 운전자, 가속 페달 밟아...블랙박스 통해 확인”

지난 13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 골목으로 트럭을 몰고 돌진해 사망사고를 낸 60대 운전자에 대해 경찰이 14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내란 특검 "황교안 구속영장 기각, 수긍 어려워"...박성재 구속영장 또 기각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데 대해 "수긍하기 어렵다"며 재청구 가능성을 시사했다.박지영 특검보는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진행한 정례 브리핑에서 "법원의 결정은 존중돼야 하지만 영장 집행 등 형사사법 절차를 거부하는 황 전 총리의 구속 필요성이 부족하단 판단에는 수긍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압수수색을 거부하는 것은 너무나 명백한 증거인멸 우려"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구속영장은 단지 수사를 위한 것"이라며 "체포영장과 함께 집행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향후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황 전 총리가 압수수색과 조사 출석 요구 등 형사사법 절차 일체를 거부하는 만큼,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취지로 분석된다.박 특검보는 "공무집행 방해 행위의 경우 현장 영상이 촬영됐고 내란 선동 행위도 사회관계망서비서(SNS)를 통해 공표된 부분이라 사실관계 인정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라며 "행위의 동기와 경위, 조직적 개입 정황이 있는지 등을 보다 명확히 한 후에 향후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황 전 총리의 내란 선동 행위 당시 연락한 사람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사건 양상이 달라질 수도 있다"며 추가 조사 이후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가능성도 시사했다.특검팀은 황 전 총리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의 선포를 지지하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올린 행위와 관련해 지난 12일 내란 선동 혐의로 황 전 총리를 자택서 체포한 뒤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이어트 약 전문 병원 운영하며 21억 리베이트… 의사·약사 등 14명 송치

다이어트 약 처방 전문 병원을 차려 약국과 제약사로부터 수십억원대 리베이트(뒷돈)를 받은 의사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4일 의료법·약사법 위반 혐의로 의사, 마케팅 업자, 약사, 제약사 관계자 등 1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중 의사 A씨와 비의료인 신분으로 사무장 병원을 운영한 마케팅 업자 3명 등 4명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의사 A씨와 마케팅 업자 B·C·D씨 등은 2020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명동·강남·구로 등지에 다이어트 약 처방 전문 병원 3곳을 열어 운영했다. 이들은 과거 다이어트 병원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의사 A씨가 마케팅 업자들에게 동업을 제안하면서 범행을 시작했다. 일부 환자가 부작용을 겪고 항의하기도 했다.



뉴진스, 어도어 상대로 항소 포기…'전속계약 유효' 확정

민사소송법은 판결 송달 후 2주 이내 항소장을 내도록 규정한다. 반면 뉴진스 측은 민희진 전 대표의 해임 과정에서 신뢰가 무너져 계약관계가 유지될 수 없다고 맞섰다. 또한 민 전 대표의 해임 전후로 소속사가 아무런 대안도 마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양측은 두 차례 조정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1심 재판부는 어도어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정교유착' 한학자 총재, 법원에 보석 청구...불구속 재판 받을까

한 총재는 구속집행정지를 허가받아 안과 수술 등을 받고 복귀한 상태였다.만약 재판부가 보석 신청을 인용하게 되면, 한 총재는 즉각 석방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한 총재가 구속집행정지 이유로 건강 상의 이유를 강조했던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이유로 보석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 어좌에 어떻게 앉았나…"한참 설명하는데 계단 올라 털썩"

김건희 여사가 경복궁 근정전을 방문했을 당시 동행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김 여사가 어좌(御座)에 앉은 경위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문화재단, 구석구석 문화배달 페스타 횡성서 개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자치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강원권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추진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고 지역민과 함께 즐기는 종합 축제로 기획했다. 또한 행사장 로비와 전시실에서는 올 한 해 강원도 곳곳에서 펼쳐진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사진과 기록영상을 전시하고 이를 통해 각 지역의 성과를 도민들에게 소개했다. 신현상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문화예술이 도민의 삶 곳곳에 스며드는 진정한 의미의 문화배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트럭 돌진’ 운전자, 브레이크 아닌 가속페달 밟았다···경찰, 내부 블랙박스 확보

13일 오전 10시 55분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주행 중인 트럭이 상점 앞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부천 트럭 돌진 사고의 60대 운전자는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페달 블랙박스는 운전자인 A씨(60대)가 직접 설치한 것으로, 사고가 나면 원인을 명확히 하려고 스스로 설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남원 테마파크' 사태 경찰 내사 착수…시의원들 포함(종합)

남원경찰서는 사건 관련자를 대상으로 뇌물수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혐의 등에 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입수한 첩보를 토대로 관련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사 대상이나 범위 등은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번 내사 대상에는 남원시의원 2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입건 전 조사는 수사의 전 단계로 이 과정에서 범죄 혐의점이 드러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한다. 남원 테마파크 사태는 2017년 남원시가 광한루원 등을 중심으로 모노레일과 집와이어 등을 운영할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남원시는 "테마파크 사업은 불공정한 협약으로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완주군, 관광지에 무장애 관광환경 구축 추진

전북 완주군은 관광 약자의 이동권 확대를 위해 관광지에 무장애 관광 환경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홍천군, 100년 염원 담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홍보책자 제작

이번 책자에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현 정부의 홍천철도 유치 약속과 사회단체의 성명서와 건의문, 군민이 직접 그린 유치 염원 그림, 홍천철도 유치활동 내역 등 홍천군민의 오랜 바람과 노력이 집약돼 있다. 홍천군은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을 담아 ‘용문~홍천 광역철도 홍보책자’를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홍천군은 제작된 책자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비롯해 지방시대위원회,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에 배포해 홍천철도의 유치 필요성과 홍천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더욱 폭넓게 전달할 계획이다.



'킁킁히어로' 탐지견 경진대회 [한강로 사진관]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제10회 간호대상에 이경식 연세대 석좌교수

대한간호협회는 이경식 연세대 석좌교수를 제10회 간호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후 4개월 아기 머리뼈 골절로 사망…치료 안 한 친엄마 무죄 선고 이유는

A씨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1심과 마찬가지로 아기만 홀로 두고 외출하는 등 유기·방임한 혐의는 인정돼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판결했다. A씨는 2022년 12월 생후 4개월인 딸의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는데도 필요한 치료를 받게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딸이 생후 1개월일 때부터 아기만 집에 두고 40여 차례 외출해 유기·방임한 혐의도 받았다.



질병청장 "희귀질환 전문기관 지정 확대해 접근성 키우겠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14일 "향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더 지정해 진료 접근성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수능 끝난 수험생, 뭘 해야할까…수능 이후 대입 전략 [입시톡톡]

수험생들은 수능 성적이 발표될 때까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14일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이 수능 이후 대입 대비 전략을 정리했다. 가채점을 통해 영역별 예상 등급을 확인했다면 남은 수시 일정을 대비해야 한다. 입시기관에선 가채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상 등급과 정시 지원 가능 대학 자료를 제공한다. 가채점 결과가 기대보다 낮다면 남은 수시 논술·면접에 집중하고, 예상 성적이 높게 나온다면 수시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수능 이후 논술·면접을 시행하는 대학에 응시한다면, 기출·예시문제 중심으로 출제 경향을 분석해야 한다. 인문계 논술은 영어 제시문을 활용하는 대학도 있으니 세밀한 대비 필요하다. 정시는 수능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진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영어 등급이 낮다면 점수 차가 큰 대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장형준에 징역 25년 구형

장씨는 지난 7월 28일 전 연인인 20대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1차 체포 불발 후 "尹, '밀고 들어오면 아작나게'" 증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재판에서 지난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이 '밀고 들어오면 아작이 난다고 느끼게 위력적으로 순찰하라'고 지시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은 공수처의 1차 체포영장 집행이 불발된 이후인 지난 1월 11일 경호처 간부들과 오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정확히 어떤 발언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 이 전 부장은 "정확하게 저 단어들을 쓴 거로만 기억한다"며 "TV에 나와도 괜찮다, 총기를 노출하는 것도 괜찮다는 의미로 저 말씀을 하신 거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포항 철강산단 내에서 70대 공장 근로자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

경찰은 B씨 차가 폐자재를 싣기 위해 앞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났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4일 오전 6시 1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항철강산업단지 한 폐자재 재활용업체 내에서 출근 중이던 70대 직원 A씨가 걸어가던 중 60대 B씨가 몰던 덤프트럭에 치였다. 경찰은 B씨 차가 폐자재를 싣기 위해 앞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가 났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태희 "수능 영어 듣기평가 실효성 의문…조속히 폐지해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 과목 듣기 평가를 폐지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노후 핵발전소에 안전은 없다”…환경단체 고리2호기 재가동 반대 [현장 화보]

환경단체들이 안전을 이유로 줄기차게 반대해온 고리 2호기 수명연장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13일 계속운전을 승인했다. 이들은 회견을 통해 부산 기장 고리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수명 연장을 취소하고 영구 정지를 선언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직접생산확인制 개선·판로지원법 개정 닻 올랐다"

토론은 △김기수 변호사(법무법인 이제) △신승재 실장(중소기업중앙회 판로지원실) △김현동 과장(중소벤처기업부 판로지원과) △박충렬 박사(국회입법조사처) △이상우 이사장(한국감시기기공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오세희 의원은 “중소기업이 한 품목의 직접생산 기준을 위반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제품이 일괄 취소되는 것은 과도한 제재”라며 “위반 정도에 따라 합리적이고 형평성 있는 제재 체계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오세희 의원은 이러한 조달기업의 애로점에 착안하여 판로지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것으로 파악됐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직생 위반 품목에 한해 취소하도록 개선하되, 2개 이상 품목 위반 또는 1년 내 재위반 시에는 회사가 보유한 전체 직생품목을 취소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수능 마친 학생 거리상담..."위기청소년 발굴·지원"

서울 각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취업이 필요한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한편 서울시는 가정 밖 청소년 보호를 위해 현재 총 17개 쉼터와 2개 자립지원관을 운영 중이다.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해 청소년이 건강하게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하도록 돕는다.또한, 쉼터를 퇴소한 청소년의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퇴소 청소년 자립 수당 및 임대주택 지원,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가정 밖 청소년 거리상담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의 나라 문화재에 무슨 짓?"...'경복궁 대변 테러' 중국인, 범칙금 고작 5만원

지난달에는 천연기념물 제주 용머리해안에서 중국인 여자아이가 대변을 봤다는 목격담이 공개돼 비난을 받았다.



철도 지하화 국가계획반영 촉구 군포시민결의대회 15일 개최

경기 군포시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군포시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철도지하화 촉구 제2차 시민결의대회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체험학습 초등생 사망사고’ 담임교사, 교단 선다···2심 선고유예

초등학교 현장 체험학습 도중 발생한 학생 사망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항소심에서도 무죄 주장을 되풀이했으나 재판부는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한부 인생' 유부녀 말에 속아 12억 탕진한 40대 남성

2021년 채팅 통해 알게된 여성 상대로 돈 뜯긴후 소송서 승소 '이혼과 죽음을 앞뒀다'는 유부녀의 말에 속아 거액을 탕진한 남성이 뒤늦게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2021년 9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B씨를 알게 됐다. B씨는 "남편과 이혼할 것"이라며 "살 수 있는 날이 몇 개월밖에 남지 않았다"고 A씨를 속였다.



양천서, 수능 마친 수험생 격려…"무료 커피·차 500잔 제공"

경찰은 현장에서 '일탈은 NO. 힐링은 YES' 슬로건이 적힌 스티커를 증정했으며 격려 메시지가 담긴 플랜카드·배너도 설치했다.이날 행사에는 양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청소년육성회,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부산해경, 제20회 부산불꽃축제에 해상 안전관리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는 15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에 대한 해상 안전 관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이치 1차 주포 "김건희에 손해액 4700만원 송금"…金 재판 중 퇴정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이씨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으로부터 김 여사를 소개받은 뒤 김 여사의 증권 계좌를 맡아 거래했고, 손해가 나자 손실 보전금 4천700만원을 김 여사에게 줬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정황상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미리 인지했다는 게 특검팀의 시각이다. 이씨는 이날 4천700만원을 김 여사에게 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김 여사와 직접 손실 보전 약정을 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손실 보전금과 관련해 "코바나컨텐츠가 기획한 뮤지컬의 푯값으로 2천만원을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데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씨가 티켓을 사준 사실은 인정하자 특검팀은 "티켓이 10만원이라고 해도 200장인데 200장을 사준 적이 있냐"고 질문했고, 이씨는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했다. 이씨는 2010년 3월께 김 여사에게 A씨를 소개해줬다고 했다. 특검팀은 김 여사가 A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이제는 적당히 본전만 돼도 빠져나와"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 여사는 "주완이 때문에 벌다니.



“포옹 한번 하자, 싫어?”…초교 12살 성추행 30대 강사 집유

이 밖에 A 씨는 지난해 9월과 10월 수업에 늦었다는 이유로 B 양을 따로 불러 배드민턴 라켓으로 머리와 손바닥을 각각 수차례 때린 혐의도 받았다. A 씨는 올해 2월까지 해당 학교에서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새벽배송 기사 유족 쿠팡 사과·대책 촉구…노조 “사회적 합의 이행 안 돼”

그는 지난 4일 오후 9시께 아버지의 임종을 보지 못했다. 10분 거리에서 배송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경찰에서 전화가 왔는데 승용이가 다쳤다고. 하루만 쉬게 했다면 이렇게 죽음까지는 내몰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했다.또 다른 유족은 “고되고 힘든 택배노동에 내몰렸다가 갑작스러운 희생으로 인해 유족들은 슬픔에 잠길 수밖에 없다. 회사에 대체기사 등이 있어 푹 쉬고 오라고 얘기했다”며 “언제쯤 출근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으니 고인께서 9일 출근하겠다고 해 그렇게 하라고 했다. 사고가 난 것은 매우 안타깝지만 단순 과로라고 볼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속보] 특검,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영장…'출석불응' 부회장 적색수배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건희 여사 측이 '특검이 불륜 프레임을 만들어 여론전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특검팀 관계자는 13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공판이나 증거 ...



"선물 돌려줘"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직장 찾아가 행패 부린 남편

조사 결과 A씨는 B씨 직장에서 혼인 기간 자신이 선물한 옷 등을 내놓으라며 소란을 피웠다.



與, '황교안·박성재 영장기각' 성토…일각서 내란재판부 재거론(종합)

그러면서 "사법 정의에 대한 직무 유기다. 이어 "사법부는 신속하고 철저한 내란 종식과 헌법 수호라는 국민과 시대적 요구를 엄중하게 인식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머뭇거린다면 국민의 분노는 곧 사법부를 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도 강경파를 중심으로 다시 분출했다.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김용민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전담재판부, 내란영장전담판사 도입은 당 지도부 결단만 남았다"고 말했다. 법사위원인 서영교 의원도 "일관된 영장 기각 결정은 우연이 아니다. 조 대법원장이 구성한 영장전담부는 윤석열 체포영장, 한덕수·박성재·황교안 구속영장까지 잇달아 기각해 왔다"며 "내란전담재판부가 필요하다"고 했다.



원금·고금리 이자 보장 2,000억원대 폰지사기 운영자 등 69명 검거

5%씩 지급해 주겠다', '은행 설립 사전출자금에 투자하면 원금 보장과 함께 40% 금리 이자를 지급하고 우대금리를 적용해 예금 및 대출 등에 혜택을 주겠다'라고 속여 2022년 12월부터 2024년 8월까지 투자자 약 3만명으로부터 2089억원 상당의 투자금을 수신하고 이중 현재까지 피해 신고를 접수한 306명으로부터 190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돌려막기 방법으로 투자금을 사용하다가 한계에 봉착하자 더 이상 수익금을 지급하지 못했고 이후 피해자가 속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은 단기간 많은 투자자 모집과 투자금을 수신하기 위해 ‘어드바이저→브런치→엠버서더’ 등 3단계 직급 구조를 만들고, 전국 35개 지사(지사장 42명)를 운영하면서 유명 가수 C씨(54)를 회사의 부의장 겸 사내이사로 등재하고 인지도를 이용해 전국을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투자자들을 모집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장형준 징역 25년 구형

검찰은 17일 울산지법 형사12부(박정홍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장형준에게 징역 25년, 전자장치 부착 명령 10년, 보호관찰 명령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장형준은 지난 7월 28일 전 여자친구인 A 씨의 직장 인근인 울산 북구 한 주차장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의 목 등을 40여차례 찔러 살해하려 하는 등 살인미수, 스토킹 처벌법 위반, 폭행·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장형준이 범행 전 인터넷에 ‘여자친구 살해’ ‘강남 의대생 여자친구 살인사건’ ‘우발적 살인 형량’ 등을 검색하고, 열흘 동안 다섯차례에 걸쳐 A 씨 직장의 주차장을 찾아가는 등 범행 장소를 탐색한 정황도 포착돼 계획 범죄로 보고 있다.검찰은 “피고인의 대낮에 공개된 장소에서 계획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하려 했으나, 시민들의 제지로 어쩔 수 없이 범행을 그만두게 됐다”며 “상당 기간 이뤄진 감금, 폭행, 재물 손괴, 스토킹, 살인 미수 범행으로 피해자는 극심한 신체적 피해 뿐 아니라 평생 회복하기 어려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노원구, 겨울철 신속 제설대책 '노노시스템' 가동

구는 2023년부터 '노노 시스템'(NOnoS: Nowongu One hour sNOw removing works System)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기존 시스템에 더해 정교하고 세심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동별 민간 제설기동반 전용 제설함을 75곳에 신설했다. 결빙 취약 구간에는 전담 순찰반을 배치해 상시 점검과 함께 제설·제빙 작업을 벌인다.



코레일, 공공HRD콘테스트 대통령상 수상

이번 대회에서 김남훈 교수는 철도안전의 기본이 되는 ‘지적확인환호응답’ 교육 내용을 소개하고, 안전 문화 정착과 내재화를 위한 실천적 사례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코레일은 전사적으로 안전한 문화 조성을 위해 경영진부터 신입사원까지 모두 ‘지적확인 환호응답’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과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노춘호 코레일 인재개발원장은 “직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작업할 때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길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혼 재산분할, 아파트·비상장주식 평가가 승패 가른다 [윤지상의 가사언박싱]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이혼 재산분할 소송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무엇일까요. 전문가들은 "부동산, 특히 아파트의 시세"라고 입을 모읍니다. 법원은 부동산 시세를 사실심 변론종결 시점(항소심 진행 시 항소심 선고 직전 기일)을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아파트 외 일반 주택이나 상가는 감정평가를 통해 평가 시점 기준으로 시세가 결정됩니다. 이들은 대부분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비상장주식의 가치평가가 재산분할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릅니다. 다만 항소심에서 재감정이 이뤄지면 기준시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비상장주식은 우선 객관적 교환가치가 적절히 반영된 정상적 거래 실례가 있으면 그 거래가격을 시가로 인정합니다. 이 경우 법원은 객관성과 합리성이 있는 자료로 주식 가액을 평가하도록 합니다.거래 사례가 없는 비상장주식의 가치 산정을 위해 실무에서는 다양한 평가 방법이 활용됩니다. 법원은 회계법인이나 감정평가법인에 감정을 의뢰해 공정한 가액을 산정하는데, 주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은 평가 시점 기업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을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이나 기술 기반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유용하며, 순자산가치법보다 높은 가치로 평가될 수 있어 재산분할 청구권자 측이 선호하기도 합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재산분할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정당한 몫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제한 식단’, 추위 노출된 듯 지방 태워 체중 감소… 비만 치료 새 희망”

그런데 두 가지 아미노산을 줄이는 식단만으로도 추위에 노출될 때 나타나는 지방 연소 효과를 모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체중 감량 치료제 개발의 잠재력을 지녔다.과학자와 제약회사들은 오랫동안 체온을 실제로 낮추지 않고도 동일한 열 발생 메커니즘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콘펠트 교수는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 쥐들은 다른 쥐들과 동일한 양의 먹이를 섭취했고, 활동량도 차이가 없었다. 그럼에도 열 생성은 20% 증가했다. 결과는 피하에 존재하는 베이지색 지방(beige fat) 저장소에서 일어났다. 냉기에 의한 열 생성과 식이로 인한 열 발생 모두 이 베이지색 지방에서 지방이 연소되었다. UCP-1은 미토콘트리아가 백색 지방을 연소시켜 열을 발생하도록 한다. 따라서 이 결과는 식단이 인간의 열 생성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장형준에 징역 25년 구형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피의자 신상정보 공개. 이별을 통보한 여성을 찾아가 수십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사건’의 피고인 장형준(33)에게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장씨는 지난 7월 28일 전 연인인 20대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 등)를 받는다. 피해자는 여러 차례 큰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회복 중이다.



울산서 17~21일 맞벌이 가정 대상 '찾아가는 장난감 데이'

행사장에서는 장난감 수리 상담, 장난감 교환·기부, 유아 옷 구입·기부 등이 이뤄진다.



울산화력 붕괴사고 9일째···마지막 매몰자 1명 수색 난항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사고 9일째인 14일 구조당국이 매몰된 실종자 1명을 찾는 데 총력을 쏟고 있으나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사고로 7명이 매몰됐으며 현재까지 6명의 시신이 수습됐다. 당국은 5호기 붕괴 전 작업허가서를 토대로 A씨가 해당 지점에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매몰자 중 6명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1명은 실종 상태다.



‘집단 성폭행’ 엑소 출신 크리스, 수감 중 사망설…“조폭에 집단폭행”

전 EXO 멤버 크리스 우가 중국 교도소에서 사망했다는 소문이 SNS를 통해 급속 확산되고 있다. 폭행 사망설부터 단식설까지 루머가 퍼지지만 당국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9일 중국 SNS에서 ‘크리스 우 사망’이라는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루머가 본격 확산됐다. 형 집행 후 중국에서의 영구 추방 명령도 내려진 상태다.



경호처 간부 "尹, 공수처 1차 체포 불발 뒤 '밀고 들어오면 아작내라' 말해"

밀도(밀고) 들어오면 아작난다고 느끼게 위력순찰하고 언론에도 잡혀도 문제 없음', '헬기를 띄운다.여기는 미사일도 있다.



"암호로 정산 지시"…구치소 접견 대화 해독하자 숨긴 4억원 드러나

검찰은 공범 B씨(20대)가 A씨에게 받은 월급 등으로 4000만원 상당 벤츠 승용차를 구입해 타인 명의로 등록한 사실을 확인하고, 범죄수익은닉규제법을 적용해 해당 차량도 압수했다.



건보공단서 장애등급 따지다…80대 어머니 두고 떠난 아들 체포

전남 완도경찰서는 50대 A 씨에 대해 존속유기 혐의 적용 여부를 두고 관련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전남 강진 일대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신고는 A 씨 본인이 112에 직접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두 자녀 양육비 9천만원 미지급' 김동성에 징역 4월 구형

검찰은 "부양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자녀들이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본 점을 참작했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김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반성하고 있다. 잘못한 것은 맞지만 악의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피고인이 어떻게든 양육비를 지급할 계획이 있으니 선처해달라"고 말했다. 김씨는 최후진술에서 "여태껏 못 준 것은 잘못한 게 맞다. 조금만 더 기간을 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전북소식]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BK21유학생 전원 전문직 취업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최근 5년간 BK21 교육연구단 장학금을 받고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 35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족 먹는 찌개에 ‘변기 세제’ 넣은 40대 구속송치…여죄 수사

다만 B 씨는 경찰에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인터넷 도박사이트 홍보’ 범죄수익 4억여원…국고 납입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30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인터넷 사설 도박사이트를 홍보하며 회원을 모집한 ‘총판’ 사무실 운영자인 전모(29)씨로부터 압수한 범죄수익 4억4151만9000원을 국고에 납입했다고 14일 밝혔다.전씨는 인터넷 사설 도박사이트 운영자로부터 ‘회원을 모집해주면 일정 수익을 나눠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2022년 7월부터 직원들을 고용하고 사무실을 차린 뒤 ‘바카라○○’ 등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도박 사이트를 홍보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전씨 등이 갖고 있던 현금과 고급 손목시계 등 6411만원 상당을 압수하고 사무실 임차보증금 1억원에 대해 추징보전 조치했다.



독감 환자 지난해 이맘때의 12배···“유행 길어질 것, 접종 서둘러야”

독감이 유행 중인 지난 11일 성북구 우리아이들병원 진료실이 진료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어린이들로 붐비고 있다. 올해는 독감 유행시기가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빠르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 새 환자가 2배 이상 늘었다. 최근 4주간 독감 의사 환자는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독감 유행은 지난해보다 두 달가량 빠른 시기에 찾아왔다. 지난해 45주차(11월4~10일) 독감 의사 환자는 1000명당 4.0명인데, 올해는 같은 시기에 환자가 12배 이상 많다. 병원급 221곳의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를 보면, 지난 한 주 356명이 독감 증상으로 입원했다. 질병청은 이번 독감 유행 기간이 길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은행-광주경찰청,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맞손

김영근 광주경찰청장은 "은행은 보이스피싱을 차단할 수 있는 최후이자 가장 중요한 방어선"이라며 "광주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예방 중심의 유관기관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보이스피싱 근절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선제적 노력을 통해 광주은행은 지난 2023년 28억원, 2024년 39억원에 이어 올해도 지난 10월 말 기준 42억원의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민의 자산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광주은행은 최근 금융기관을 악용한 대포통장 유통과 해외 조직 연계 범죄가 잇따르며 지역민의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민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정부 성공적 인공지능 전환' 추계학술대회 공동 개최

오전 세션에서는 건국대학교 조병우 교수가 '지방정부 AI: 도입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방정부의 행정 전략과 정책적 과제를 제시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서울 마포구 소재 개발원 청사에서 한국디지털정부학회와 공동으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AX( AI Transformation, 인공지능 전환) 과제'를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행정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과 실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포구, '2026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 대상자 모집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의 대상은 5~69세 등록장애인이다.



"선물 돌려줘"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직장 찾아가 행패 부린 남편

이혼 소송 중인 아내의 직장에 찾아가 혼인 기간 건넨 선물을 내놓으라고 행패를 부린 40대 남편이 스토킹죄로 처벌받았다.



4년간 후배 폭행·협박…억대 금품 뜯은 무속인 징역 6년

후배 무속인을 심리적으로 지배하면서 억대 금품을 빼앗고 나체 사진 촬영과 폭행·감금 범행을 저지른 50대 무속인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0년 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후배 무속인인 40대 여성 B씨를 폭행하고 협박해 1억2천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같은 무속인으로부터 내림굿을 받은 '신자매' B씨가 무속 생활을 거부하자 "신을 모시지 않으면 가족들을 죽이겠다"며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주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대상 '복지스쿨'

교육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절차와 지원체계 안내, 현장 사례 중심의 실무교육으로 이뤄졌다.



도이치 1차 주포 "김건희에 손해액 4700만원 줬다" 증언

김 여사 측은 "피고인의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퇴정하고 재판을 진행하면 어떻겠느냐"고 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한경우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에 김영란씨 등 3명 선정

대구시는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TP, JST제물포스마트타운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JST제물포스마트타운에 위치한 ‘인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신규 입주기업을 오는 12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1인 창조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돕기 위해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경영· 세무·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 1:1 멘토링, 창업 역량강화 교육, 네트워크 구축 기회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12월 12일 오후 6시까지 입주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독자 1만 명대인데 특진?” 군산시 인사에 공정성 논란 폭발

전북 군산시가 유튜브 화제 영상으로 알려진 공무원에게 특별승진을 부여하자 “SNS 유명세가 인사 기준이냐”는 비판이 일었다. 시는 “탁월한 성과에 대한 보상”이라고 설명했다.군산시 공식 유튜브 구독자는 1만 9000명대에 그친다. 조회수·노출도 같은 외부 지표가 인사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타당한지 근본적 의문이 제기된 것이다.



고려대 NIS 개최…나노입자 메가 라이브러리로 신소재 혁신 논의

14일 고려대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대강당 아주홀에서 ‘나노입자 메가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신소재 발견의 가속화’를 주제로 제2회 ‘넥스트 인텔리전스 세미나(NIS)’를 개최했다.



"20년 넘게 같은 작업"…부천 돌진 사고, 페달 오조작 원인은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사고 당시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사고 트럭의 브레이크 제동 등이 켜지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67)씨가 몰던 1t 트럭 내 페달과 브레이크를 비추는 트럭 내 '페달 블랙박스'에서 A씨가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은 사실을 확인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재탑승 후 가속 페달을 밟은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상인들은 A씨가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은 것에 대해 대부분 의아해했다. A씨 가게 맞은편 곡물가게 상인은 "20년 넘게 매일 같은 작업을 하던 A씨가 페달을 착각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옷 가게 주인도 "A씨는 평소 말수도 많이 없고 일만 하는 성실한 분"이라며 "왜 이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안타깝다"고 전했다.



내란특검, '국정원법 위반' 조태용 전 원장 구속 후 첫 소환

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특검은 조 전 원장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기한이 만료되기 전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



코인 업체에 돈 받은 서울 경찰서장 직위해제…수사 무마 의혹도

코인 투자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현직 서울의 한 경찰서장이 구속됐다. 경찰청은 해당 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했다. 수원지검은 해당 사업가의 코인 사기 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총경과 수상한 금전거래 정황을 확인하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A총경이 해당 사업가의 수사도 무마하려 했다고 보고 있다.



의사들 “쿠팡 새벽배송, 의학적으로 굉장히 위험···야간노동 최대한 줄여야”

직업환경의학과 의사들이 야간·심야 노동이 건강에 미치는 피해가 심각하다며 야간노동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모든 야간노동을 일률적으로 금지할 수는 없지만, 불필요한 야간 노동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했다. 의사회는 전면 금지가 어렵다면 최소한 연속 야간노동 시간을 감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비필수 야간노동 단계적 감축 △3일 이상 연속 야간노동 제한 △하루 8시간 이상 야간노동 금지 △하루 11시간 이상 연속 휴게시간 보장 △야간노동 업무강도 실질적 완화 등을 권고했다.



‘탈춤축제 성추행 의혹’ 안동시의원 “절차 통해 결백 증명하겠다”

손 의원은 이날 시의회에서 회견을 통해 “억울함을 결코 감정으로 호소하지 않겠다.



캄보디아 거점 '마동석팀'서 몸캠 피싱 20대 팀장 징역 4년

캄보디아에 거점을 두고 피싱 사기를 벌인 보이스피싱 조직의 팀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강민호)는 14일 범죄단체 가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모(28)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강씨가 벌어들인 범죄 수익에 대해서는 1천419만8천원 추징을 명령했다. 강씨와 같은 조직에서 범죄를 저지른 조직원들도 줄줄이 실형이 선고됐다.



'자녀 양육비 9000만원 미지급' 김동성…검찰, 징역 4월 구형

김 씨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김씨가) 잘못한 것은 맞지만 악의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피고인이 어떻게든 양육비를 지급할 계획이 있으니 선처해달라"고 말했다. 자녀 두명에 대한 양육비를 미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인 김동성씨에게 검찰이 징역 4월을 구형했다. 김씨는 2019년부터 정당한 사유 없이 전 부인 A씨가 양육하는 두 자녀의 양육비(1인당 매달 150만원)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코로나19 때 ‘확찐자’가 돈된다…불법 다이어트 약 판 사무장 병원 '검거'

코로나 팬데믹 기간 불법으로 ‘다이어트 약 처방 전문 병원’을 운영해 거액을 챙긴 사무장병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와 재택근무 확산이 맞물리면서 체중이 급격히 느는 이른바 ‘코로나 체중 증가’ 사례가 급증했다. 일당은 이를 악용해 비대면 진료를 내세운 불법 영업을 이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20년부터 2023년 사이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되고 헬스장이 집단폐쇄하는 등 소위 '확찐자'가 늘어나는 현상과 맞물린 것이다. 이로 인해 일부 환자들에게는 약 부작용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일당은 같은 건물 내 특정 약국들과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처방약 거래량의 50%를 리베이트로 수수하기도 했다.



백해룡 "마약수사 외압·수사 방해 혐의도 수사하겠다"

그러면서 "추후 이 대목도 수사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겨냥해 말했다.앞서 백 경정의 파견 기간은 다음 해 1월 14일까지로 연장됐다. 애초 파견이 이날로 종료였는데, 연장된 것이다.



수능날 시험장 운동장에 흉기 든 가방 둔 20대 수험생 긴급체포

제주지역 한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운동장에 흉기가 든 가방을 둔 20대 수험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수능일이던 전날 오전 서귀포시에 있는 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기 전 흉기가 든 가방을 운동장 한편에 놓고 간 혐의를 받는다. 제주지역 한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운동장에 흉기가 든 가방을 둔 20대 수험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쇼트트랙 영웅’ 김동성, 양육비 미지급 혐의 징역 4월 구형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재센터 지원 의혹 관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 후 취재진의 질문을 받으며 법원을 나서고 있다.



임태희 “수능 영어 듣기평가 폐지해야”…실효성 지적

임 교육감은 14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출입단과 간담회를 열고 전날 수능 시험장을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들은 애로사항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전날 수능이 진행될 때 영어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후 1시5분부터 1시40분까지 35분간 전국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통제하고 140편의 운항 시간을 조정했다.임 교육감은 “영어 듣기평가 시험 준비가 제일 힘들다는 얘기를 학교마다 공통으로 들었다”며 “스피커 사정이 다 다른데 소음 측정기를 가지고 일주일 동안 두 번씩 측정하러 다닌다”고 설명했다.이어 “한 학교에서만 스피커 교체 비용으로 440만원을 썼는데 시험 보면서 찌직 소리가 날 수 있다”며 “찌직 소리 나면 비상에 걸리기 때문에 그냥 행운만 바라고 시험을 치르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심정지 환자 실은 구급차, 벤츠와 충돌해 환자 사망

대구에서 심정지 환자를 싣고 병원으로 향하던 사설 구급차가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과 사고 연관성을 규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덜 빠졌네"..출산 3주 된 며느리 뱃살 만지며 핀잔 준 시모 [어떻게 생각하세요]

'덜 빠졌네' 구시렁구시렁하면서 가셨다"고 털어놨다.이어 "출산하신 분 중에 저희 시어머니처럼 행동하신 분 계시냐"라고 질문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출산 21일 만에 배가 들어가겠나. 자기도 애 낳아봤으면서 왜 저러나", "무슨 뜻으로 한 행동이지? ", "내 친구 시어머니 같은 사람이 또 있네.



유가족 현장 촬영 막다가 제주항공 참사 재조사 중단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재조사가 촬영 금지 조치에 대한 유가족 항의로 중단됐다. 사고 현장에 놓인 비행기 잔해를 조사하고 유류품, 미세한 시신 등이 발견될 경우 유전자 감식을 시행할 계획이었다. 당시 참관을 위해 현장에 나온 유가족 20여 명이 조사 과정을 촬영하자 항철위 조사관들이 촬영을 제지했다.



서대문구의회 국힘 “‘李생가 복원’ 추진 의원, 민주당 당원권 정지 상태”

이들은 “요구 사항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덕현 의원의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징계 요구안을 발의하고 해당 사안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울주군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운영기관에 대구보건대 선정

울산 울주군은 지역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새로운 수탁기관에 대구보건대 산학협력단을 선정했고 14일 밝혔다.



‘신자매’ 86시간 감금·폭행 나체사진 찍은 무속인 징역 6년

또 86시간 동안 B 씨를 감금하고 나체 촬영을 하게 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이후 범죄사실의 범행일시보다 훨씬 이전인 2020년 1월부터 A 씨가 4년 동안 가스라이팅(심리지배) 상태인 B 씨를 노예처럼 부렸다고 보고 중강금치상 혐의로 죄명을 바꿔 기소했다.



촬영금지 조치에 유가족 반발…제주항공 잔해 재조사 무산

14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사조위(조사관 2명·사무국 1명)와 국과수 직원, 유가족 등 4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공항 내 노지 보관장소에 집결했다.이들은 11개월간 방치돼 있던 사고 잔해와 유류품을 재확인하고 국과수는 초기 시신 수습 당시와 동일한 수준의 정밀조사를 진행해 시신 파편 발견 시 유전자 감식을 실시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사조위가 “사고조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유가족의 사진 촬영을 전면 금지한다고 통보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한 조사관은 “위원회 회의 결정이 아니라 단장의 판단”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환불·배송 지연' 중고 아이폰 판매 업체 수사 착수

문제가 제기된 해당 업체는 단종된 모델의 중고 아이폰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낙태하라고 67만원 주더니 애 낳자 연락 ‘뚝’…19세 코피노 맘의 죽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코피노 맘(Kopino Mom)’은 19세였습니다. 아이 아빠는 60세고요.” 한국 남성과 사이에서 아이를 낳은 한 필리핀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교제 당시 A씨의 나이는 19세, B씨는 60세였다.A씨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B씨는 아이를 낙태하라며 2만7000페소(약 67만원)를 건넸다. 하지만 필리핀은 독실한 가톨릭 국가로 낙태를 엄금하고 있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장형준…검찰, 징역 25년 구형

현재 피해자는 여러 차례 큰 수술을 받으며 회복 중이다.검찰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 8월 22일 장형준의 신상 공개를 결정하기도 했다.



출장지 호텔로 남친 부른 女공무원 “꼰대 팀장이 꾸중…문제 있나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공무원인 A씨는 “남자 팀장님과 관외 출장 왔는데 출장 온 지역이 남자친구가 사는 곳”이라며 “호텔에서 혼자 자는 게 무서워서 어제 일 끝나고 저녁에 남자친구를 불러서 같이 자고 아침에 조식까지 먹었다”고 밝혔다. A씨는 “식당에서 내가 남자친구와 같이 있는 걸 본 팀장님의 표정이 갑자기 안 좋아졌다”면서 “‘출장 와서 남자친구랑 자는 게 말이 되냐’고 뭐라고 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 여성 공무원이 출장지에서 남자친구를 호텔로 불러 함께 숙박했다가 팀장에게 꾸중을 들었다는 사연이 전해져 갑론을박이 일었다.



서울 공사장서 50대 노동자 기계에 손목 눌려 중상

서울 중구 약수역 인근 한 공사장에서 50대 남성이 작업 중 중상을 입었다. 14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께 이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남성의 손목이 천공기(지반을 뚫는 기계)에 눌려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중구 약수역 인근 한 공사장에서 50대 남성이 작업 중 중상을 입었다.



[동정] 오세훈, 사회복지분야 시설협회장 초청 간담회

간담회에는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심정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엄종숙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배용 "김건희, 설명 중 갑자기 어좌에 앉았다" 특검 진술

이 전 위원장은 그해 9월 국가교육위원장에 임명됐다.이 전 위원장은 대선 승리 축하 선물로 금거북이를 건넸을 뿐 인사 청탁과는 무관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특검은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이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할 법리 검토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페널티킥 판정에 '눈 찢기' 손동작?..전북 외국인 코치 인종차별 논란

프로축구 경기 도중 외국인 코치가 심판을 향해 ‘눈 찢기’처럼 보이는 손동작을 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자 타노스 코치는 양 검지를 눈에 가져다 대며 마치 눈을 찢는 듯한 행동을 했다. 김 심판은 이를 자신을 향한 인종차별 행위로 받아들였다.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해당 행동을 “심판 개인을 넘어 축구계 윤리와 인권 존중 원칙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으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징계를 요구했다.



호남고속도로서 25t 화물차 펑크…맥주병 '와르르'

현재는 사고 수습이 대부분 마무리됐으며 1개 차로를 개방해 차량 흐름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피의자 장형준, 징역 25년 구형

헤어진 연인을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피의자 장형준(33·사진)씨에게 검찰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장씨는 지난 7월 28일 전 연인인 20대 여성을 찾아가 흉기로 수 십차례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구속기소됐다.



"작은 틈이라도"…울산화력 마지막 실종자 '필사의 구조작업'

구조대 김현욱 소방장 "허벅지만 한 빔·파이프 얽혀 있어 진입공간 확보 어려워" "성인 남자 허벅지만 한 빔과 파이프가 꼬이고 꺾여있어요. 사람이 진입할 공간을 확보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14일 오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의 붕괴 사고 현장에 투입된 울산 남부소방서 구조대 김현욱 소방장의 말이다. 마지막 남은 매몰자 1명은 아직 위치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소방 당국은 먼저 사고 전 작성된 작업허가서를 토대로 마지막 실종자 김모(62) 씨 위치를 보일러 타워 5호기의 6호기 방향 잔해 속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전시, '재도전 창업생태계' 마중물 만든다

[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14일 지역 재도전 창업활성화를 위한 정책포럼을 유성구 재도전·혁신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포럼에는 지역 내 기술기반 재도전 창업자, 지원기관 담당자, 투자사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포항 철강산단서 70대 근로자 15t 덤프트럭에 ‘쾅’…사망

14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0분께 포항시 남구 제철동 철강산단 내에서 폐자재 재활용 업체 직원 A(71)씨가 15t 덤프트럭에 치였다.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NH농협고성군지부,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전개

NH농협고성군지부(지부장 김무성)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간 경남 고성군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 '제9회 고성군 농축산물 한마당 축제'에 맞춰 직거래장터를 운영,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사진)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협고성군지부장, 조합장, 도의원, 군의원 등이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농심천심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무성 농협고성군지부장은 “올 한해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듬뿍 담긴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농업소득이 보다 향상됨과 동시에 생명산업인 농업이 국가전략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검, '주가조작'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영장·부회장은 적색수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마지막 수사 기간 연장 조만간 결정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양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또 지난 7월 미국으로 출국한 뒤 줄곧 출석 요구에 불응하는 박 회장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경찰청과 외교부를 통해 인터폴 적색수배 및 여권 무효화 조치에 착수했다. 이는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유사한 방식이다.



'제10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

관세청 주최로 '제10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가 인천 영종도 하늘체육공원에서 14일과 15일 이틀간 열렸다.대회 첫 날인 14일 1000여명의 시민과 반려견 전공 학생들이 현장을 찾아 열기를 더했다.앞서 12일부터 13일까지 탐지견훈련센터에서 진행된 기관부 경진대회에서는 마약과 폭발물 탐지 부문별로 각 기관의 정예 탐지견들이 실력을 겨뤘다.최고의 영예인 'TOP DOG' 마약 탐지 부문에는 인천공항세관 우지연 핸들러의 '팬텀'이 선정됐다.



‘마동석’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팀장, 1심 징역 4년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강민호)는 14일 오후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모(28)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그는 특히 여성 관리 및 대포통장 수급책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폭력 방치국가 규탄”…보신각에 모인 검은 옷의 여성 114명

검은 옷을 입은 114명의 여성이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 모였다. 지난 6월 19일 인천 부평구에선 가정폭력 피해 여성 A 씨가 60대 남편 B 씨에게 살해당했다. 경찰은 살해 전 도움을 요청한 피해자에게 “남편도 집에 들어올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보호조치를 거부했다. 경찰은 긴급 임시조치 판단조사표의 위험도를 10점 만점에 2점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 우주항공산업 전략기지로 거듭나야”…국회서 정책토론회

대전시는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황정아·이주희 의원, 지역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국회 제9간담회의실에서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는 우주항공기술의 연구개발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황 의원은 지난해 9월 우주항공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상임위원회 심사가 진행 중이다.특히 “우주항공기술은 융합연구가 필수이며 국력을 가늠하는 전략 자산으로 지난 50년간 국가 역량을 결집해 구축해 놓은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우주항공기술 개발 역량도 높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황정아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우주개발 역량을 높이는 핵심은 사람과 그들이 협력하는 생태계이고 대전이 바로 그곳”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설치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확산돼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법원, 노태악 후임 대법관 후보 천거 접수

피천거인 자격, 천거방법, 천거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17일 법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대법원은 법원조직법 제41조의2 제3항 제8호에서 정한 추천위원회 비당연직 외부위원 3명의 위촉을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추천도 받는다.피추천인은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변호사 자격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법원조직법상 추천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6명(선임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법무부장관, 대한변호사협회장, 사단법인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사단법인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과 대법관 아닌 법관 1명 및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서 변호사 자격을 가지지 않은 3명 등 비당연직 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대법원은 피천거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과 아울러 피천거인에 대한 검증도 충실히 진행한 후 추천위원회 위원장에게 추천위원회 회의 개최를 요청할 계획이다.추천위원회 회의 일정은 추후 결정되며, 추천위원회 종료 후에는 지체 없이 추천 후보자 명단 및 주요 판결·업무 등 정보를 공개하고 다시 한 번 의견수렴 기간을 거친다.



검찰, 자녀 양육비 9000만원 미지급 김동성 징역 4월 구형

두 자녀의 양육비를 미지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쇼트트랙 김동성씨에게 검찰이 징역 4월을 구형했다. 잘못한 것은 맞지만 악의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피고인이 어떻게든 양육비를 지급할 계획이 있으니 선처해달라”고 했다. 김씨는 최후진술에서 “여태껏 못 준 것은 잘못한 게 맞다. 조금만 더 기간을 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쇼츠] "경찰관에 대들어?"…흉기 난동범 들이받은 운전자

경찰관들 앞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리는 남성을 향해 자동차 한 대가 돌진합니다. 쓰러진 난동범은 경찰에 체포했습니다.



전북교육청, '수능 청소년' 생활지도 강화…유해시설 합동점검

흡연, 음주 등의 일탈 행위에 대한 예방교육과 상담 활동도 한다.



PK에 전북 외국인 코치 ‘눈 찢기’? 인종차별 손동작 논란

논란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대전하나시티즌의 K리그1 36라운드 경기에서 발생했다. 타노스 코치는 대전 선수의 핸드볼 파울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김우성 주심에게 거세게 항의해 옐로 카드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심판협의회는 이를 동양인을 비하하는 행위인 ‘눈 찢기’ 제스처라고 주장했다.



운동하고 싶은 저소득 유·청소년, 장애인···마포구 ‘스포츠강좌 이용권’ 신청하자[서울25]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은 체육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전국단위 사업으로, 대상자가 원하는 온·오프라인 스포츠강좌를 선택하면 매월 수강료의 일정 금액을 지원한다.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은 5~69세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장애특성상 보호자 동반이 필요한 경우 지원금 범위 내에서 보호자 1인까지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2026년에는 유·청소년은 월 10만5000원, 장애인은 월 11만원 범위 내에서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호남고속도로서 25톤 트럭 타이어 펑크…양뱡향 맥주병 ‘와르르’

이 사고로 트럭에 실린 맥주병과 박스가 고속도로 양방향으로 쏟아졌다.



BNK부산은행, 초등생 안전한 등굣길 2억원 물품 지원

부산시교육청은 BNK 부산은행과 지난 14일 교육청에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물품 전달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천 트럭 참사, 블랙박스에 ‘가속 페달’…운전자 진술과 달랐다

정진욱



경북청소년자원봉사대회…개인·동아리·지도자 시상

경북도와 경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1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5 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열었다.



"바르게 앉아" 교도관 지적에 '욱'…뺨 때린 40대 복역기간 늘어

춘천지법 "교도행정 저해 범죄…엄히 처벌해야" 징역 8개월 선고 수용 생활 중 교도관의 뺨을 때린 수감자가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기간이 늘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춘천교도소에서 홧김에 손으로 교도관인 B씨의 뺨을 때려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 노태악 대법관 후임자 선정절차 착수…18일부터 천거

대법원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대법관 제청 대상자를 천거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만 45세 이상이고 판사·검사·변호사 등 법조 경력 20년 이상이면 대법관으로 천거될 수 있다. 후임 대법관의 자격과 천거 방법, 천거서 서식 등은 17일 법원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대법원은 천거 기간 뒤 심사에 동의한 대상자 명단과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등의 정보를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이후 추천위가 천거 대상자를 심사한 뒤 대법관 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후보자 3배수 이상을 대법관 후보자로 추천한다. 대법원은 18일부터 24일까지 외부 인사 3명에 대한 추천도 받는다.



이 대통령이 임명하는 첫 대법관 선정 절차 시작…노태악 대법관 후임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하는 첫 번째 대법관의 선정 절차가 시작됐다. 이중 대법관 추천위원회가 3배수 이상을 추천하고, 대법원장은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이후 대법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한다.대법원은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 비당연직 외부위원 3명도 18일부터 24일까지 추천받는다.



“선물한 옷 돌려줘” 이혼 소송 아내 스토킹 한 40대 남편 집유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41)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문 닫을 학교 살렸다”… 피식대학, 방글라데시 찾은 이유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들 학대 살해母 “로봇처럼 개조” 이웃 가스라이팅에 범행 주장

A씨는 별도의 방으로 옮겨졌다.B씨는 그동안 자녀 학대에 있어 직접 결정하고 주도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B씨는 자신이 직장을 간 사이 자녀를 대신 돌보며 양육과 교육을 도맡은 A씨의 말이 옳다는 생각에 지시를 따라왔다고 했다.



[봉화소식] 영풍 석포제련소, 화재 예방 2천만원 기부

기부금은 봉화군 내 취약계층의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주택용 소방 설비 및 재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부산 기장군, 공립 일광도서관 개관…12월 정식 운영

시범운영 기간에는 자료실을 이용하거나 도서 열람을 할 수 있다.



양산시, 내년 예산안 1조8천241억 편성…올해보다 7.53% 증가

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국립대병원 이관' 앞두고 복지부, 종합 육성방안 논의

정부가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 육성방안 마련에 착수했다.보건복지부는 14일 강원대학병원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5차 회의를 열고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종합적 육성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진 복지부·교육부·국립대학병원 간 협의체·간담회 논의의 연장선으로, 특히 국립대학병원의 소관부처가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되는 과정에서 요구되는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보완 작업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앞으로는 복지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보장하되, 교육·연구자로서의 역할도 더욱 강화될 수 있게 세심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국립대학병원이 복지부로 이관되더라도 대학과 병원이 단절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교육부도 국립대학병원이 의과대학의 교육병원으로서 교육·연구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갈 수 있도록 복지부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임진왜란 '웅치 전적' 어떻게 보존할까…전북도청서 설명회

전북특별자치도는 14일 도청에서 '임진왜란 웅치 전적 종합 정비계획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웅치 전적지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수립한 종합 정비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대병원 반대 속 부처이관 논의 계속…정부 "육성안 곧 마련"

속도를 내는 정부와 달리 현장에서는 교수들을 중심으로 부처 이관에 계속 반대하고 있어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부 들어서는 국정과제로서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옮기기로 함에 따라 권역별 국립대학병원장이 참여하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그간의 의견 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적인 국립대병원 임상·교육·연구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 장관은 "앞으로는 복지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병원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보장하되, 교육·연구자로서의 역할도 더욱 강화하도록 세심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국립대병원이 복지부로 이관되더라도 대학과 병원이 단절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교육부도 의과대학의 교육 병원인 국립대병원이 교육·연구 기관으로서 정체성을 지키도록 복지부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첫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태안서 착공…2027년 2월 완공

장애인과 그 가족이 함께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충남 태안에 건립된다.



전남교육청, 수험생 수시·정시 지원 체계 가동

전남도교육청은 14일 도내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입시 전략 수립을 위해 수시·정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대학별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목포·순천·나주·여수·광양)를 중심으로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대입일정 정리해 드림', '수시로 대학 보내 드림', '면접자료 정리해 드림' 등으로 구성된 드림 시리즈 자료집을 제작·배포해 입시 일정·지원 전략·면접 준비 내용을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정시 전형 지원 체계도 운영한다.



경찰, '대장동 항소 포기' 수사 착수…18일 고발인 조사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으로 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고 있다. 류영주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중앙지검은 항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법무부 의견을 들은 대검 수뇌부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책임론에 휩싸인 노 대행은 항소 포기 논란 닷새 만인 지난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월 30만원 수당에 건강보다 새벽배송 선택…규제 필요"

시민·노동단체들이 쿠팡을 향해 심야 시간 노동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노동자들이 야간노동으로 내몰리지만,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규제 장치가 없는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유청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활동가는 "국제노동기구(ILO) 협약은 야간노동이 8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한국은 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수능날 운동장에 29㎝ 도검 든 가방 놓고 간 20대 체포···“호신용” 주장

제주지역 한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운동장에 흉기(도검)가 든 가방을 둔 20대 수험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도검은 29㎝ 길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경제 버팀목"...대전시,'골목경제 회복' 소통 행보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4일 열린 28개 전통시장 상인회장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것으로,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지역 상권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상인 지원 확대를 위한 대전시의 현장 소통 행보의 일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상점가와 골목형 상권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중심이자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소상공인과 상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80개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장들과 함께 ‘상점가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 고3 대상 '찾아가는 모의 면접 캠프' 15일 개최

이번 캠프는 각 학교에서 추천받은 34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대법원, 퇴임하는 노태악 대법관 후임자 선정 절차 착수

대법원은 내년 3월 3일 퇴임하는 노태악(사법연수원 16기) 대법관의 후임자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대법원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대법관 제청 대상자를 천거 받는다. 1차 검증을 진행한 뒤 추천위원회의 회의 개최를 요청하면, 위원회는 이 중 다시 일부 추천 후보자를 결정한다.



안다르 창업자 남편, 北해커에 수천만원 건네…'국보법 위반' 구속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 창업자 신애련 대표(사진)의 남편 오대현 씨(39)가 북한 소속 해커와 장기간 접촉하며 금전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오 씨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 정보센터 본사는 북한 평양에, 지사는 중국 항주·단동·연길 등에 소재한다. 이후 오 씨는 리니지 보안 프로그램을 무력화 한 후 사설서버로 우회 접속하게 하는 ‘접속기 프로그램’의 핵심 실행파일(변조된 S파일)을 지급받으며 대가로 현금을 지불했다. 이어 “오 씨가 북한 체제에 동조했다고 보긴 어렵지만, 개인 이익을 위해 북한 해커 조직과 반복 접촉하고 금품을 제공한 행위는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라고 짚었다. 오 씨는 과거에도 사기·상해·명예훼손 등 전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 씨는 안다르 창업자인 신애련 전 대표의 남편으로, 과거 안다르 이사로 재직하며 온라인 유통과 마케팅을 주도했다.



[부고] 고종원 (전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공보단장) 조모상

영화 '구의역 3번 출구'를 연출한 김창민 감독이 별세했다.



캄보디아 피싱 조직 '마동석팀' 팀장 징역 4년 선고

또 추징금 1419만 8천원을 명령했다.강씨는 '마동석'으로 불리는 외국인 총책이 이끄는 보이스피싱 조직 '한야 콜센터'에서 일했다.



“영어라 의미 파악 안돼”…서울시, 유네스코 ‘종묘 우려’에 황당 회신

국가유산청은 5월 28일에는 원본 문서의 주요 내용을 국문으로 서울시에 짚어줬다. 이어 ”그런데 서울시는 국문조차 어려웠는지 대응 마련 없이 끝끝내 142m 고층 계획을 강행, 고시했다”며 “참 우스꽝스러운 변명 아닌가? 오세훈 서울시의 무능을 넘어 직무유기다.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비만치료제, 청소년 사용 땐 담석증·저혈압 등 부작용 발생률 더 높아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를 18세 미만 청소년 환자가 사용할 경우 담석증과 같은 부작용 발생률이 높으므로, 반드시 치료 목적으로만 사용해달라고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식약처는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티드 성분)를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까지도 사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에는 18세 이상만 사용할 수 있었다. 식약처는 청소년이 위고비를 사용할 경우 성인보다 높은 주의관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미동맹 산증인' 6·25 참전용사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영면

전역 후 민간 공무원으로 20여년간 한국서 근무하며 나눔 실천 6·25전쟁에서 활약한 뒤에도 한국에 남아 지역 사회를 위해 힘쓴 참전용사 고(故) 조셉 찰스 셰퍼드씨가 부산에 잠들었다. 14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참전용사 조셉 찰스 셰퍼드씨의 유해 안장식이 거행됐다. 셰퍼드씨는 1951년 한국전쟁 당시 미 육군 정규군에 편성돼 일본 의무보급창과 한국의 미 육군 제3보병사단에서 의무 보급병으로 복무했다. 전역 이후에는 미 육군 민간 공무원으로 전환해 20여년간 한국 내 미군 기지에서 군수, 보급 분야를 담당하며 장병들과 미군 작전을 지원했다.



[게시판] 국민연금, 공무원연금공단 등과 기금 감사 업무협약

공단에 따르면 이들 5개 기관이 운용하는 기금은 총 1천609조원에 달한다.



태안 아파트서 사흘새 방화 추정 화재 3건…경찰 수사 착수

충남 태안군의 한 아파트에서 사흘 새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특검, 김건희 모친·오빠 구속영장 검토…신병처리 곧 결정

경기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김건희씨 모친 최은순씨와 오빠 김진우씨. 지난 2023년 5월 삼부토건은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에 참여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당시 웰바이오텍도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묶여 주가가 급등하는 등 수혜를 봤다.특검은 웰바이오텍 부회장인 박모씨에 대한 체포영장도 발부받았다. 박씨는 지난 7월에 출국해서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고속도로서 다중추돌·탱크로리 사고 잇따라

이 사고로 탱크 속 아스팔트유가 유출되면서 경찰은 해당 구간을 통제하고 수습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교도관 빰때린 수감자, 복역기간 늘었다···법원 “엄중처벌 필요”

수용 생활 중 교도관의 뺨을 때린 수감자가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기간이 늘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43)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춘천교도소에서 교도관 B씨의 뺨을 때려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국어 1등급 컷 4~7점 하락”···수시 ‘수능최저기준’ 미달 늘어날까

사진공동취재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난이도가 지난해에 비해 다소 높아져, 국어·수학·영어영역의 원점수 기준 1등급 커트라인(컷)이 지난해보다 최대 6~7점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보다 수능이 어렵게 출제돼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기준만 맞추면 합격가능성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14일 EBS와 입시업계 분석을 종합하면 올해 수능 국어·수학·영어영역의 원점수 1등급 컷이나 1등급 비율은 지난해 수능보다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어영역 ‘언어와 매체’ 원점수 기준 1등급 컷은 EBS 85점, 메가스터디 85∼87점, 종로학원 85점으로 예측됐다. 두 과목 1등급 컷이 4~7점가량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EBS와 입시업체는 확률과 통계 원점수 1등급 컷을 90~92점으로 예측했는데, 지난해 이 과목의 1등급 컷은 94점이었다. 탐구영역은 과목간 원점수 기준 1등급 컷의 차이가 크지 않다는 가채점 분석 결과도 제시됐다.



'건진 브로커' 징역 4년 구형·특검 사건 첫종결…내달 선고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 옆에서 잇속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일상 더 힘들게 하지 말라”…새벽배송 금지 막아달라는 ‘워킹맘’의 호소

노동계와 유통업계의 쟁점이 되는 ‘새벽배송 금지’를 막아달라는 어느 ‘워킹맘’의 호소글이 국회 국민동의청원 페이지에 올라왔다. 국회 국민동의청원 페이지 캡처 노동계와 유통업계의 쟁점이 되는 ‘새벽배송 금지’를 막아달라는 어느 ‘워킹맘’의 호소글이 국회 국민동의청원 페이지에 올라왔다. 매일 늦은 퇴근과 육아 사이에서 허덕이는 맞벌이 가정에 ‘새벽배송’은 일상을 지탱하게 해주는 힘이라고 A씨는 강조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온라인 시스템에 공개된 후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된다. 동의 기간이 다음달 13일까지인 이 청원에는 14일 오후 4시20분 기준 3899명이 동의했다.



"수능 최저 못 맞출 듯해 큰일"…수험생 입시설명회서 발 동동

2곳에서 논술고사를 쳐야 하는데, 최저 못 맞추면 아무 소용 없으니까…그냥 안 가려고요. 정시에 걸어야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튿날인 14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만난 이모(18)양은 의기소침한 듯 떨리는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최대 관심사는 가채점해본 점수로 수능 최저 등급 충족이 가능할지였다. 원래는 딸이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를 바랐던 최모(49)씨는 수능 가채점 후엔 "서울권에 있는 대학만 가면 좋겠다"고 목표를 바꿨다. 그는 "시험이 어려우면 나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어렵다는 건 알고 있다"면서도 "그래도 너무 난도가 높은 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우수 학생들만을 위한 시험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사회문화를 워낙 많이 쳐서 1등급 받기가 더 쉽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면서 "차라리 계속하던 지구과학을 해야 했는데…"라고 말끝을 흐렸다.



박성재 결국 불구속 재판 유력···특검, 황교안 구속 무산엔 “수긍 안 돼”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조은석 특별검사의 두 차례 구속 시도가 모두 법원 문턱을 넘지 못했다. 그런데도 특검은 박 전 장관 혐의에 대한 소명은 어느 정도 됐다고 판단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14일 브리핑에서 전날 밤 박 전 장관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된 것에 대해 “기각 사유를 검토한 후 내부 논의를 거쳐서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검의 두 번째 박 전 장관 구속영장 청구를 지난 13일 기각했다. 당시 재판부가 박 전 장관의 ‘위법성 인식’을 단언할 수 없다며 구속영장을 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특검팀은 전날 열린 두 번째 박 전 장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는 어느 정도 박 전 장관의 혐의가 소명됐다고 판단했다. 법원이 두 차례나 박 전 장관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면서 특검은 조만간 그를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이날 새벽 내란 선동 혐의를 받는 황 전 총리 구속영장 청구도 기각했다.



전남 8개 지자체, 고향사랑기부대상 본상 수상

전남도는 '제1회 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전남도 등 8개 지자체가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능 가장 어려웠다” 수험생 반응, 교사 평가와 대비

14일 종로학원이 수험생들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예상한 국어 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85~89점으로 지난해 수능 대비 최대 10점 하락했다. EBS가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감 난이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6546명 중 절반인 50.1%가 ‘매우 어려웠다’고 답했다. 올해 수능을 치른 김모 양은 “난도가 매우 높은 문제가 많았다기보다는 풀다가 은근히 막히는 문제가 많아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울 주요 대학 정시 합격선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인문계열 예상 합격선은 원점수 300점 만점 기준 267점으로 지난해 대비 2점 상승했다.



노태악 대법관 후임자 선정절차 착수…李 임명 첫 대법관 시동(종합)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 임명할 대법관이다. 대법원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법원 내·외부로부터 대법관 제청 대상자를 천거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후임 대법관의 자격과 천거 방법, 천거서 서식 등은 17일 법원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이후 추천위가 천거 대상자를 심사한 뒤 대법관 후보로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후보자 3배수 이상을 대법관 후보자로 추천한다. 대법원장은 이들 가운데 1명을 정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고, 대법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회의 임명 동의를 받아 취임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첫 대법관 임명으로 대법관 구성 변화도 시작된다. 전원합의체는 대법원장과 대법관 13명 중 법원행정처장을 뺀 12명으로 가동된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여권이 대법관 증원을 비롯한 사법부 개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대대적인 체제·제도 개편과 맞물려 대법원 지형 변화도 본격화하는 흐름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세금으로 또 무대 오른 성폭력 가해자 창작극…피해자들 '경악'

범죄에 연루된 예술인이 속한 단체는 전문예술지원 사업 제외 대상임에도 문제의 예술인이 단체를 탈퇴해 결격 사유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뽑힌 건 '성범죄자의 창작물을 배제'하려는 규정의 취지를 훼손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14일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춘천인형극장 대공연장 무대에 한 아동극이 올랐다. 강원문화재단의 2025년도 전문예술지원사업에 지난 6월 추가로 뽑힌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도내 한 예술단체의 전 대표이자 예술 감독직을 맡았던 A씨가 수년 전 창작했다. A씨는 단체를 탈퇴하고 예술 감독직까지 내려놓았으나 해당 작품은 연출자의 이름만 바뀌었을 뿐, 이전의 제목과 내용 그대로 또다시 문화재단의 지원을 등에 업고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강원문화재단은 바뀐 연출자의 이름만 보고 해당 작품의 원작자가 A씨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A씨가 성범죄로 재판받다가 실형을 받은 사실 역시 몰랐다. 단체 대표와 연출자가 A씨가 아닌 데다, A씨가 단체를 탈퇴한 상태에서 이뤄진 공모 신청이었으므로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러나 단체 대표와 연출자 이름만 바뀌었을 뿐 본질적으로 A씨가 창작한 극본 그대로 공연된 작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또다시 이런 상황이 재발할 우려가 있어 2차 가해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대법원, 노태악 대법관 후임자 선정절차 진행…18일부터 천거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3월 당시 조희대 대법관의 후임 대법관으로 임명됐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대전센터 화재 49일 만에 복구… 정부 시스템 98% 정상 가동

지난 9월 화재로 멈췄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내 행정정보시스템이 모두 정상화됐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체 709개 시스템 중 696개가 정상화 됐다. 복구율은 98.2%다.



“여전히 이틀에 한 명, 여성이 살해된다”···검은 옷 입고 모인 114명의 여성들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 검은 옷을 입은 여성 114명이 모였다. 이들은 오와 열을 맞춘 뒤 상체를 늘어뜨리고 숨을 골랐다. 잠시 후 북소리가 울리자 맨 뒷줄의 여성들이 박자에 맞춰 몸을 일으켰다. “신고받고도 실패했다. 구속도 실패했다. 처벌도 실패했다. 더 이상은 안 된다.” 한 어절을 외칠 때마다 검은 몸들이 차례로 솟아났다. 한국여성의전화는 2009년부터 ‘분노의 게이지’란 이름의 작업팀을 꾸려 매년 ‘언론 보도를 통해 본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 의한 여성살해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틀에 한 명꼴로 여성이 살해된 셈이다.



[현장] '체류형 문화공원'으로 진화하는 전주 덕진공원

'열린 광장' 조성 마무리…2030년까지 관광인프라·콘텐츠 강화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달·노랑부리저어새 관찰 "생태 환경 개선" "덕진공원이 이렇게 바뀌었어요? 고즈넉하니 좋네요." 전북 전주 시민들의 세대별 추억이 공존하는 도시공원이자 대표 관광지인 덕진공원이 체류형 문화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14일 찾은 덕진공원의 모습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였다. 우선 외부 벽을 허물어 내부를 훤히 볼 수 있는 개방감이 돋보였다. 나무 정비를 통해 시야가 확 트여 밖에서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었다. 호수 위를 가로지르는 가을바람은 선선하고 잔디밭의 흙냄새는 묵직했다. 최근 덕진공원의 열린 광장 조성사업이 끝나면서 공원은 말 그대로 '열린 광장'을 갖추게 된 것이다. 바로 옆에는 전통 놀이마당이 조성돼 단옷날 씨름대회 등 전통문화 체험과 문화행사가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김건희 특검, 건진 브로커에게 징역 4년 구형...다음달 8일 선고 예정

이어 "피고인은 반성하지 않고 금품 중 일부를 실제 전씨에게 전달했는지에 대해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않았으며, 투자금이라는 주장만 반복하고 있다"며 "대통령 부부와 가까운 건진법사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며 '김건희가 건진 권력이다'라는 말로 함께 사익을 추구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이씨 측 변호인은 "지금 전 씨에게 돈이 오간 정황을 검찰이 찾은 바 없고, 어떤 경로로 돈이 흘러갔는지에 대한 자료나 진술, 정황 증거가 전혀 없다"며 "이 사건은 처음부터 특검이 피고인과 전 씨를 공모관계로 엮으려다 전 씨에게 연결이 안 되니 피고인에게 그친 사건이다.알선수재는 막연히 기대감이나 주변 분위기, 뉘앙스로 청탁이 성립되는 범죄가 아니라, 어떤 사건에 대해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어떤 내용을 부탁했는지 드러나야 하는데 지금 그런 것이 전혀 없다"며 무죄를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이씨는 최후 진술에서 "4개월가량 구속돼 있는데 많은 것을 느끼고 있다"며 "뇌경색이 있어 안 좋은 상황이다.



[게시판] 복지부·춘천시,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보건복지부는 14일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복지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열 왼쪽부터) 홍명기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 사무관, 우현경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안전예방본부장, 전용호 인천대학교 교수, 김준래 변호사, 조남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회장. (1열 왼쪽부터)권요안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서울지부 회장, 나정자 서정대학교 교수, 김윤 국회의원, 김용하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석재은 한림대학교 교수, 한철수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회장. 나아가 예방교육·환경개선·공제가입·보상·사후 대응 등 안전관리 전반을 공제회 중심으로 일원화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비급여 진료 과잉 막는다…복지부, 관리급여 대상 기준 논의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이 기준을 토대로 비급여 증가세가 크거나 임상적 근거가 부족한 항목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할 계획이다.복지부는 다음 달 초 제4차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관리급여 검토 대상 항목을 제시한다.



용인시, 내년 예산 3조5천억원 편성…올해보다 5% 증가

경기 용인시는 3조5천17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캄보디아 '마동석팀' 몸캠피싱팀장에 징역 4년 선고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운영된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팀장급으로 활동한 20대가 1심에서 징역 4년형을 받았다. 강씨는 보이스피싱 조직 ‘한야 콜센터’에서 음란 영상통화를 녹화하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는 몸캠피싱 팀장으로 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피고인은 캄보디아로 재출국하여 체류한 2주 동안에도 이 사건 범죄 단체의 존속 유지에 필요한 새로운 업무를 수행했고, 이 과정에서 총책에게 직접 업무 보고를 하고 지시를 받기도 했다"며 일반 조직원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하동형 육아수당' 내년 도입 예정…군민 75% 긍정 기대

경남 하동군은 내년부터 '하동형 육아수당'을 도입하기로 하자 군민 기대감이 커진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민 1천234명을 대상으로 최근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7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군은 내년 1월부터 출산축하금 200만원, 0∼7세 아동에 최대 월 60만원을 지원하는 육아수당을 도입할 예정이다.



써밋 인스티튜트, 하버드·컬럼비아 리서치 프로그램 온라인 세미나

글로벌 교육 연구기관 써밋 인스티튜트는 내년 여름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진행될 고등학생 대상 리서치 프로그램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오는 19일 오전 10시 개최한다. 학생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담당 멘토와 함께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율 연구를 이어간다.



요가복 안다르 창업자 남편, 북한 해커와 장기 접촉·금전 제공도

요가복 브랜드 안다르 창업자 신애련 전 대표의 남편 오 모씨가 북한 소속 해커와 장기간 접촉하며 금전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 씨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5월까지 불법 사설 서버를 운영하던 중 게임 운영사 보안이 강화돼 접속 프로그램 패치가 어렵게 되자 해결방안을 찾던 중 북한 해커를 소개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가 해킹 프로그램을 제공받는 대가로 건넨 금액은 약 2380만원이다. 이 돈은 중국 공상은행 계좌로 송금한 사실이 확인됐다.



[단독]檢, '설탕 담합 의혹' 삼양사 대표 등 3명 구속영장 청구

국내 주요 제당 업체의 '설탕 가격 담합'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전·현직 고위 임원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법원은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이후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고, 제당 업체 관계자를 조사해왔다. 이러한 보강 수사를 통해 검찰은 설탕 가격 담합의 최종 책임이 최 대표 등 윗선에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 차원의 과징금 부과만으로는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공정위 역시 이번 사안에 대해 지난해 3월부터 현장 조사에 착수했지만 아직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검찰은 최고 의사결정권자에 대한 수사를 통해 설탕 가격 담합의 실체를 규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고은 “신인때 거절못해 소주 7병, 사흘 앓아”…과거 회식문화 폭로

한고은이 데뷔 초 쫑파티에서 소주 7병을 마실 만큼 거절 어려운 분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배종옥·윤현숙도 당시 방송가의 음담패설 등 불편한 문화를 회상했다. 이어 “그때는 아기(신인)니까 빠지기 어려운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기억은 걸어나와서 차에 점프한 순간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볼빨간 뇬뇬뇬’ 영상에서 오랜 방송 생활 중 마주했던 불쾌한 순간을 회상했다.



경찰, '댓글 여론조작 의혹' 리박스쿨 대표 검찰 송치

대선을 앞두고 댓글로 여론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 보수단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검찰로 넘겨졌다.



은행원까지 가담… 대포통장 유통조직 총책 등 59명 검거

제1금융권의 한 은행 전화상담실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A 씨는 올해 5월, 온라인에서 이런 내용으로 올라온 광고를 보고 연락을 했다. 광고는 대포통장 유통조직의 총책 30대 B 씨였다. 조회해달라”라는 요구가 있으면, 곧바로 A 씨에게 계좌번호 조회를 의뢰했다.불법 자금 세탁 조직은 대포통장 유통조직의 ‘고객’이다. 불법 자금 세탁 조직의 가장 큰 고충은 상대 조직이 고의로 입금하는 소액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이었다. B 씨는 통장 대여부터 사고 처리까지 확실한 뒤처리를 약속했다.불법 자금 세탁 조직이 거래를 맺고 있는 도박이나 성매매 등 불법 사이트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상대 조직의 대포통장에 고의로 소액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몰래 보내는 방식으로 거래정지 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피해금이 거쳐 간 계좌는 모두 거래정지가 된다. 당장 쓸 수 있는 대포통장이 마비되면 불법 사이트 입장에서는 엄청난 금전적 타격을 입게 된다.



10대 딸 둔기로 마구 때려 살해한 40대 중국인 구속기소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14일 A씨를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밀양서 '전국 스포츠스태킹 대회' 개막…16일까지 42개교 열전

스포츠스태킹은 컵을 빠르게 쌓고 해체하면서 속도와 기술을 겨루는 종목이다. 이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도교육청과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회는 단순한 승패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포항 철강산단 내에서 9일만에 또 다시 사망사고 [사건수첩]

철강관련 기업이 한데 모여있는 경북 포항철강산업단지 내에서 9일만에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해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경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부산 남구청 압수수색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남구 건축과 등을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 김해시민과 상생 토크…"산업구조 전환 뒷받침"

박 지사는 먼저 "김해시가 동남권 산업·경제를 주도하는 중심 도시로 도약하도록 산업구조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지역 발전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제시했다. 김해시 산업구조가 로봇·미래차·반도체·액화수소·의생명 등 첨단 산업으로 속도감 있게 바뀌도록 예산을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14일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 참석해 김해시민 400여명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여자한복 입고 '어좌'보러 간 남중생들...대체 무슨 일? [HK영상]

학생들은 정해진 코스를 따라가는 방식이 아닌, 궁궐 곳곳의 건축물 역할과 역사적 배경을 스스로 찾아보며 9개의 미션을 수행했습니다.활동의 첫 단계에서 학생들은 가위바위보로 남녀 한복을 배정받았습니다. 여자 한복을 입게 된 학생들은 처음에는 쑥스러워했지만, 한복만이 가질수 있는 화려한 색감과 움직임을 즐기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는 금세 밝아졌습니다.



“엄마가 사고 냈다고 해줘” 무면허-음주 20대 결국…

또 보호관찰 및 8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재판부는 A씨가 과거 같은 범죄 전력이 있고, 모친에게 허위 진술을 교사한 점 등을 고려하면 죄책이 무겁다고 지적했다.



성남시 '치매 감별' 검진자 28%↑…지원대상 확대 영향

대상자 확대 이후 4개월간 치매 감별 검사를 받은 시민은 총 218명이다.



"82세에 맞은 여고 시절, 몸은 아파도 알차게" 만학도들의 고백

"내 나이 82세, 꿈에 그리던 고등학생이 됐다. 지병으로 마음이 자꾸만 움츠러들지만 남은 여고 시절을 알차게 보낼 것이다." 박 구청장은 "사람들은 꿈을 꾸면서도 이루지 못하고 가슴속에 담아만 두곤 한다"며 "여러분이야말로 용기 있는 사람이다. 꿈을 찾아 용기 내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축사했다. 서평을 맡은 김호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문학적 가치를 떠나 삶의 모든 것이 녹아있다"며 "두고두고 한 편씩 소중히 읽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살 동생 안아보려 했다고…10대 딸 때려 살해한 중국인

하지만 성격 차이 등으로 불화를 겪어온 것으로 전해진다.한경우



[속보] 노만석 대검차장 후임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와 관련, 검찰의 즉시항고 제기가 필요하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검찰청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



“동생 안지 마라” 말다툼 끝에 10대 딸 숨지게 한 아버지, 구속기소

10대 딸과 말다툼을 벌이다 머리 등을 둔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중국 국적의 40대 친부 A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다. 함께 살면서 부녀는 성격차이 등으로 불화를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경찰, 가을 행락철 음주운전 집중 단속…주간도 진행

대전경찰청과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량이 증가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음주 운전 집중 단속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능 끝, 안전 시작…강원소방, 청소년 이용시설 불시 단속 강화

점검 과정에서 중대한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시행한다.



정부, 비급여 과잉진료 막을 '관리급여' 선정 기준 마련

협의체는 이번에 마련한 선정 기준을 토대로 내달 초 4차 회의를 열고 관리급여 항목 선정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성범죄자가 만든 아동극에 혈세 투입…강원도 '발칵'

강원지역에서 성범죄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문화예술인이 과거 창작한 아동극이 최근 전문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무대에 오르면서 2차 피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성범죄자의 창작물을 배제하려는 지원 규정 취지가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지적이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제가 된 아동극은 강원문화재단이 올해 추가 선정한 전문예술지원 사업 작품으로 지난 1일 춘천인형극장 대공연장에서 공연됐다. 재단 측은 "연출자와 단체 대표가 A씨가 아니고 A씨가 탈퇴한 이후 신청된 건이라 규정 위반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김건희 특검,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 구속영장 청구...주가조작 수사 막판 속도전

삼부토건 부회장을 겸임한 이기훈 전 웰바이오텍 회장은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의 연결고리로 지목받고 있다.특검팀은 이 전 회장을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 주가 조작 핵심 인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당시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함께 묶인 시기 전환사채(CB) 발행과 매각으로 투자자들이 40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양 회장은 지난 13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특검팀에 의해 체포된 뒤 조사를 받아왔다.



도이치 1차 주포 "김건희에 손해액 4700만원 송금"...통정매매도 시인

이후 이씨가 해당 계좌에서 손해가 발생하자 손실보전금 4700만원을 김 여사에게 송금했다고 특검팀은 주장했다.



[인사] BGF그룹 ; 대보그룹

국방부가 소장 20명을 중장으로 진급시키는 ‘역대급’ 규모의 장성급 인사를 13일 실시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공석이던 육군 특전사령관과 수도방위사령관 등이 대상이다.



제주지역 마약 마약류 유통 방지 위한 합동 대책회의 개최

이들 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최근 제주지역 해안가에서 발견된 마약류 현황과 관련 진행 상황, 마약류 반입 차단을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과 대책 등을 공유했다.



경북도, "'독도 왜곡 교육' 확장 日 주권전시관 폐쇄 촉구"

경북도는 14일 일본 정부가 영토주권 전시관을 확장해 추가 개관한 데 대해 규탄하고 항의했다.



[속보] 노만석 대검차장 후임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진급 누락 없이 스트레이트로 승진한 대기업 25년 차 부장이다. 서울에 자가 아파트도 있다.



‘AI도 틀린 수능 영어 34번’…수험생들 ‘악마의 문항’ 패닉

수험생들도 국어와 영어가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는 볼멘소리를 쏟아냈다.



광명 구름산 산림욕장에 '인도주의 둘레길'·'마음정원' 조성

경기 광명시는 14일 구름산 산림욕장에서 '인도주의 둘레길' 개통식과 ' 마음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도주의 둘레길은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와 시가 구름산 산림욕장 내 총 1㎞ 구간에 생명의 길 연대의 길 평화의 길 지구의 길 등 4개의 주제로 조성했다. 광명시의 탄소중립· 지역 상생 가치와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정신을 합쳐 '사람 중심의 가치'를 담았다. 구름산 산림욕장 입구인 하안동 산 141-3 일원에 350㎡ 규모로 조성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날 행사장에서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속보]노만석 후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구 “검찰 안정화 최우선”

구 고검장은 “검찰 조직이 안정화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고 말했다. 현재 검찰총장이 공석인 만큼 구 고검장은 15일부터 바로 검찰 조직을 이끌게 된다. 구 고검장은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입직해 검찰 내 주요 코스인 대검과 중앙지검, 법무부를 두루 거쳤다. 구 고검장은 2020년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검찰 수사권 문제를 두고 대립할 때 법무부 대변인을 지냈다. 그러다 이재명 정부 집권 이후 첫 검찰 인사에서 서울고검장으로 임명됐다.



[속보] 노만석 대검차장 후임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진급 누락 없이 스트레이트로 승진한 대기업 25년 차 부장이다. 서울에 자가 아파트도 있다.



주말까지 예년보다 포근하고 일교차 큰 가을날…내주 초 강추위

토요일인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1∼10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14∼20도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17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2∼10도, 낮 최고기온이 4∼14도겠고 18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7∼4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4∼11도에 머물겠다. 이때 지상에 강풍까지 불면서 말 그대로 강추위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생활 논란' 김수현에 20억 소송…재판부 "청구원인 특정하라"

서울중앙지법 민사25부(권기만 부장판사)는 14일 쿠쿠전자와 렌탈 전문기업 쿠쿠홈시스, 쿠쿠홈시스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쿠쿠인터내셔널 버하드가 공동으로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에 제기한 20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그러나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여론이 악화하자 쿠쿠전자는 김수현의 광고를 내리고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김수현의 어떤 행동이 계약을 해지할 귀책 사유가 되는지 명확히 해달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손해배상 범위에 관해서도 "신뢰관계 파탄으로 해지하는 건지 귀책 사유로 해지한다는 건지에 따라 손해배상 범위가 달라진다"며 입장을 구체적으로 밝히라고 했다.



신임 대검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노만석 사퇴당일 전격 인사

중앙지검 3차장·검찰국장 등 거쳐…'항소 포기' 분위기 쇄신·검찰 개혁 중책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 끝에 사표를 낸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후임자로 구자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이 임명됐다. 구 고검장은 사법연수원을 29기로 수료한 뒤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검찰 내 주요 코스인 대검과 중앙지검, 법무부를 모두 거쳤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거친 뒤, 이어진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승진해 검찰의 인사와 예산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임명됐다.



검찰,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원 12명 기소

검찰은 범죄단체가입·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로 A 씨 등 10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검찰은 보완 수사로 송환 과정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총책급 공범의 존재를 추가 확인했으며, 190여 개의 계좌를 추적해 전체 범행 규모를 규명했다고 강조했다.보완 수사로 드러난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 전체 가담자는 40명, 피해자 96명, 피해액은 34억 6000만 원에 달한다.이와 함께 검찰은 이 조직이 화장품 등 물품을 구매해 해외로 반출하는 방법으로 자금 세탁한 사실 밝혀 특정경제범죄법 위반(재산국외도피) 혐의를 추가로 의율하고, 범죄수익의 해외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몰수보전을 청구했다.



[단독]결혼식 한 달 앞두고 "취소할게요"… 눈물바다 된 예비부부

A씨는 웨딩촬영, 드레스 패키지, 신혼여행 예약 등 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결혼 준비를 이어왔다. 이들은 예식장으로부터 “불법건축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며 계약금은 환불 완료됐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주장한다. 또 “루프탑 웨딩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커스텀 예식을 준비했는데, 강당 같은 실내 대체장소를 제시받아 결혼식 의미 자체가 사라졌다”고 분통을 터뜨렸다.피해자들은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그러나 피해자들의 반발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 철원지역 마을 진담회서 SOC 확충 모색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방문은 지사님께서 철원을 아끼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듣고 신속히 반영하고자 하는 마음의 표현”이라며 “철원군은 군사규제 100만평 완화, 농업진흥지역 3만4000평 해제 등 규제 개선의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한기호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이현종 철원군수, 김정수·엄기호 도의원, 이장, 주민자치위원, 노인회 등 각계각층의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됐다. 1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진담회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듣기 위해 철원군을 김화·갈말권역과 철원·동송권역 등 두 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했다.



전남개발공사, '전남OK도민광장' 조성해 도민에게 기부 환원

지난해 6월 전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2월 착공해 약 9개월 만에 완공됐다.광장은 '사계절 공공정원'을 콘셉트로 △상징공간 △열린마당 △장미원 △축제꽃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속보] 특검, '양평 특혜' 의혹 김건희 오빠 김진우 구속영장 청구

박지영 특검보는 14일 브리핑에서 "법원의 결정은 존중돼...



"여성폭력 국가가 해결하라"…검은 옷 입고 114명 모여

검은 옷을 입은 시민 114명이 14일 오후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정부에 여성폭력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항소 포기 사퇴' 노만석 檢총장 대행 후임, 구자현 서울고검장 임명

노 대행이 자리에서 물러난 지 하루 만으로, 항소 포기 사태로 발생한 대검 지휘부 공백을 조속히 메우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다만 검찰총장직은 당분간 비어 있는 상태가 유지된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거쳐 검사장 승진 후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됐다.하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는 대전·광주고검 차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비교적 한직으로 이동했다.



‘대선 댓글공작 의혹’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검찰 송치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직선거법·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 컴퓨터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손 대표를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당시 자승단 채팅방에 참여한 이석우 자유민주당 사무총장 등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31일 손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美 FBI 지부장 "캄 프린스그룹 제재, 한국도 동참 고려해야"

창 지부장은 "미국은 (프린스그룹) 경제 제재가 매우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고 며칠 전에도 대만에서 재산 동결을 했다"며 "한국도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창 지부장은 "(스캠 범죄 대응에 있어서) 중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와의 형사 협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계장은 "5년 전만 해도 전통적인 보이스피싱은 중국이 압도적 1위였다"며 "최근에는 캄보디아가 중국을 넘어섰다"고 진단했다. 동남아 국가에 파견 경찰관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아울러 "외교부의 인식 변화도 필요하다"며 "외교부가 치안 부분에 대해선 '이 일은 경찰청의 일이지'라는 인식이 솔직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與, 검사파면법 발의하며 '조작기소' 맹공…"단독 국조도 불사"

민주당은 이 사건들을 검찰이 조작해서 기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원처럼 파면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대표 발의했다. 절대다수 의석의 민주당은 법안 처리 전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집단 항명에 가담한 검사장들에 대한 징계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실제 민주당은 대장동 사건이 검찰의 조작 기소라고 주장하며 이른바 '정치 검찰' 단죄에 대한 명분 쌓기에 나선 상황이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거로 활용된 '정영학 녹취록'이 조작됐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사실이라면 사법 정의를 근본적으로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중대 범죄"라고 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한 엄희준 검사를 거명, "녹음 증거까지 조작하는 정치 검찰을 청산하는 게 시대적 요구"라고 했다. 법사위 소속 박지원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사견을 전제로 "국정조사는 (여당) 단독으로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애초 이날 국조 요구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17일께 국민의힘과 다시 협상키로 했다.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와 통화에서 "일단 협상을 진행해 보겠다"면서도 "현재로서는 법사위 국정조사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영애, 뇌출혈로 쓰러진 태국인 유학생 위해 1000만원 기부

배우 이영애가 한국어를 배우러 유학왔다가 뇌출혈로 쓰러진 태국인 시리냐 씨를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일을 해준 것에 대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영애 이외 전남대 구성원과 시민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로맨스 사기 피해' 전직 경찰…12억 승소 판결에도 '항소'한 이유

'이혼을 앞둔 시한부'라는 유부녀 말에 속아 전 재산을 탕진한 40대 남성이 민사소송에서 승소했지만, 피해 회복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B씨에게 약 12억원을 건넸지만 이를 돌려받지 못했다.A씨는 사업자 명의 등록이 필요하다는 B씨 말에 속아 경찰직도 그만두는 등 사실상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B씨는 시한부도 아니었고, 이혼할 마음도 없었다. 오히려 C씨가 A씨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등 B씨 범행에 동조했다.지난 9월 특가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B씨는 부산고법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사건은 대법원으로 넘어간 상태다.



李대통령,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면직안 재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사표가 14일 최종 수리됐다.



특검, '건진법사 브로커' 징역 4년 구형…내달 8일 선고

건진법사 전성배씨 등을 거론하며 재판 무죄 선고를 약속하고 수억 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브로커에게 김건희 특검이 실형을 구형했다.



특검, '양평 특혜 의혹' 김건희 오빠 김진우 구속영장

앞서 특검은 김건희씨가 인사청탁 대가로 받은 것으로 지목된 이우환 화백 그림과 금거북이, 고가의 목걸이 가품 등을 김씨 일가의 집이나 사무실에서 발견했다.



경찰, '댓글 여론조작 혐의' 리박스쿨 손효숙 불구속 檢 송치

대선을 앞두고 댓글 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 보수단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손 대표를 지난 12일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법 위반, 컴퓨터 장애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리박스쿨 사무실과 자유민주당 등을 압수수색하고 손 대표와 댓글 조작에 가담한 관련자들을 소환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속보]김건희 특검, ‘양평 개발 특혜 의혹·증거인멸’ 김건희 오빠 구속영장 청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4일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등에 연루된 김 여사 오빠 김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함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은 김 여사의 어머니 최은순씨에 대해선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 김씨와 최씨는 부동산 개발회사 ESI&D를 함께 운영하면서 경기도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봤다는 의혹을 받는다. 최씨와 김씨는 지난 4일과 11일 두 차례에 걸쳐 양평 공흥지구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았다. 두 사람 다 특가법상 국고손실 혐의 등에 대한 피의자 신분이다. 특검팀은 최씨와 김씨가 김 여사의 범죄행위와 관련된 증거를 은닉했다고도 의심한다. 최씨와 김씨는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서도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11일 조사를 받았다.



'같은 사건 다른 결론' 정권교체가 가른 대장동 비리 수사

1차 수사팀이 적용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는 '고의성'을 입증해야 해 유죄 증명이 이해충돌방지법보다 까다로운 데다 유죄가 인정되더라도 피해자에게 피해액을 돌려줘야 해 국가가 환수할 수는 없다. 반면 이해충돌방지법을 적용하면 부당이득을 몰수·추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밀 유출 대가로 금품이 제공된 증거만 있다면 상대적으로 유죄 입증이 용이하다. 대장동 2차 수사팀은 이 점을 노려 2023년 1월 김만배·유동규·정민용·남욱·정영학 등 민간업자 5명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1차 수사팀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기획본부장을 비롯한 대장동 일당을 배임 혐의로 기소하면서 공사에 '651억원+α'의 손해를 끼쳤다고 판단했다. 반면 2차 수사팀은 배임 액수가 이보다도 크게 늘어난 4천895억원으로 판단하고 당시 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에게로 수사의 칼끝을 겨눴다. 이에 상급심 판단이 필요하다고 봤던 강백신 고검 검사를 비롯한 2차 수사팀 검사들은 대검찰청이 항소 포기를 불허하자 강하게 반발했다.



[프로필] 이정렬 신임 개보위 부위원장…정책경험 풍부한 행정관료

2021년부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 자리를 옮겨 개인정보정책국장과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김건희, 경복궁서 '신하 보이게 설계' 설명 중 어좌에 '털썩'"(종합)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 말미에 김 여사와 함께 2023년 9월 12일 경복궁 근정전을 방문한 이유를 물었다. 김 여사가 근정전 내부에 있는 어좌에 앉은 경위를 특검팀이 묻자 이 전 위원장은 "설명을 한창 하고 있는데 계단을 오르더니 털썩 앉았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과 경호 요원 등 여러 명이 있었다고 한다. 다만 특검팀은 이 전 위원장이 김 여사와 친분을 형성해 인사를 청탁하기까지 과정을 파악하는 차원에서 질문했을 뿐, 김 여사의 해당 사안의 범죄 혐의점을 들여다보고 있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초기 김 여사 측에 금거북이 등을 건네고 국가교육위원장 임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전 위원장은 9월 27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가교육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특검, '양평 특혜 의혹' 김건희 오빠 구속영장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은 지난 7월 해당 의혹과 관련해 김씨·최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금거북이, 각종 카드, 현직 경찰 간부 이력 명단 등을 확보했지만, 이후 재압수 과정에서 해당 물품 일부가 사라진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특검은 최씨와 김씨가 대표로 있는 가족회사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개발부담금 면제와 인허가 편의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도이치 1차 주포 "김건희에 손해액 4700만원 송금" 증언

검찰 수사단계에서 불기소 처분된 A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한 새로운 범죄 혐의가 드러나 특검팀 수사선상에 올라 있지만 도주해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이씨는 2010년 3월쯤 김씨에게 A씨를 소개해줬다고 했다. 특검은 김씨가 A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고점에서 더 사서 그런 거잖아. 이제는 적당히 본전만 돼도 빠져나와"라고 답했다.그러자 김씨는 "주완이 때문에 벌다니. 김씨 측은 "피고인의 몸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퇴정하고 재판을 진행하면 어떻겠느냐"고 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이후 김 여사는 거의 눈을 감은 채로 교도관들의 부축을 받으며 법정을 떠났다.한편 이날 재판에는 김씨의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정지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함께 증인으로 소환된 유경옥 전 행정관은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로앤컴퍼니, 글로벌 리걸테크 어워즈서 AI 부문 한국 최초 수상

종합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가 세계 리걸테크 업계 최고의 혁신 기업을 선정하는 '리걸테크 브레이크스루 어워즈 2025'에서 AI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로앤컴퍼니는 자체 AI 법률 서비스 '슈퍼로이어'를 통해 법률 업무를 자동화하고 전문가 대상으로 접근성이 높은 법률 업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슈퍼로이어의 기술력은 글로벌 빅테크에서도 주목받았다고 한다.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우수성 입증한 전남도...제1회 고향사랑기부대상 최다 수상 영예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단독] 헌재, 재판소원 도입 앞두고 청사 증축 '박차'

헌법재판소가 내년부터 청사 증축을 위한 밑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장기간 사용되지 않고 방치돼 있던 테니스장 부지에 건물을 신축한다는 방침이다. 여당이 연내 재판소원을 포함한 사법개혁안 처리를 예고한 상황에서 인력이 대폭 증원될 것에 대비한 사전 작업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내년 3월부터 관내 612㎡ 크기의 테니스장 부지를 대상으로 매장 유산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행법상 여기에 건물을 지으려면 토지에 묻혀 있는 문화유산이 없는지 조사를 거쳐야 한다. 이 집터는 헌재 건물 오른쪽으로 옮겨져 보존 처리됐다.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노만석 '항소 포기' 언급없이 떠나

대표적 기획통이며 문 정부 초기에 법무부 탈검찰화를 논의한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직속 법무·검찰개혁단장을 역임해 ‘검찰개혁’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대 의대 합격선 294점…문·이과 모두 국어가 변별력 가를 것"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년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서울 주요 대학 합격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입시에서는 문과 학생들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까다롭게 출제된 국어가 합격 여부를 가르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종로학원은 14일 수험생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대학 2026학년도 정시 원점수 기준 합격선 예상 점수를 발표했다.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 원점수 합산 총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자연계열은 서울대 의예과 합격선이 전년과 동일한 294점, 연세대 의예과가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293점으로 전망됐다. 또 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 의예과가 작년보다 1점 오른 292점, 고려대 의과대학은 작년보다 2점 내린 288점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됐다. 인문계열은 서울대 경영대학이 전년 대비 1점 내려간 284점,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이 1점 오른 280점으로 예상됐다. 성균관대 글로벌경영은 전년보다 8점 오른 279점 수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전망이다. 올해 입시에서는 이과보다 문과 학생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코인업자 뇌물수수' 도봉경찰서장 구속

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이 염려된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도봉경찰서장인 김 총경은 코인 투자 관련 사건 피의자 B씨로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김 총경이 수사를 무마해 주는 대가로 뇌물을 챙긴 것으로 보고 지난 9월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수사해왔다.



박성재·황교안 구속영장 모두 기각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특검팀이 핵심 피의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4일 내란 선동 등 혐의로 체포된 황 전 총리에 대해 특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특검팀은 법원 결정에 즉각 반발하며 영장 재청구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 구속영장 청구...모친 최은순은 빠져 [특검 브리핑]

법무법인 와이케이(YK)가 한국방위산업연구소(KIDI)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방위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국가 전략산업으로 부상한 방산 분야에 특화한...



‘피고인 윤석열’ 3개 재판 어디까지 진행됐나…내란재판 2월 선고 전망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진 사건인 내란 재판 1심의 선고가 내년 2월 이뤄질 전망이다. 나머지 두 특검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이달 말 수사 기한이 종료되는 채해병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두 차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며 막바지 수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건희 특검도 26일 윤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첫 조사할 계획이다. 추후 채해병·김건희 특검이 각각 윤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긴다면,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인 재판은 5개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재판부는 내란 혐의 재판을 올 12월 마무리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내란 혐의 재판은 윤 전 대통령 측이 부동의한 증거가 많아 다수의 증인을 법정으로 불러 신문을 진행하고 있다. 13일 재판에는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10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3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등이 증인석에 앉아 윤 전 대통령과 대면했다. 곽 전 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은 이틀에 걸쳐 진행됐고, 홍 전 차장도 20일 한 차례 더 소환돼 증언할 예정이다.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이 ‘문짝을 부수고서라도 국회 안으로 들어가 인원들을 다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며 앞서 국회와 헌법재판소에서 한 증언을 유지했다. 올 1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려 할 때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을 동원해 이를 저지하도록 지시했다는 게 혐의의 핵심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공수처가 들어오면 부숴버려라”고 했다는 전 대통령경호처 경호5부장의 증언이 나왔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 전 사령관도 함께 재판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은 채해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의 수사 대상이기도 하다. 윤 전 대통령은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의 정점으로, 직권남용 및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다. 채해병 특검은 16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찾아 한 차례 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팀은 26일 윤 전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용인시의회, 의장후보 경선 '뇌물공여' 의원 2명 출석정지 징계

용인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A의원 등에 대한 징계를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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