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구역 시티오씨엘 8단지 28일 견본주택 개관
올해 상반기 분양한 '시티오씨엘 7단지'를 비롯 시티오씨엘에서 공급한 5개 단지 모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다.이번에도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시티오씨엘 8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우선 인근 초등학교(예정)를 비롯해 중·고교(예정)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반경 500m 내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이 들어서고 강남구청·서울숲·수서 등 주요 지역을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으로 송도센트럴파크와 유사한 규모의 약 37만㎡(약 10만여 평)의 그랜드파크 조성이 예정돼 있다. 특히 10%대의 낮은 건폐율로 단지가 설계돼 넓은 조경 면적과 일조권을 확보했다.
인천 교통요지 자리한 시티오씨엘 8단지 내달 공급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59㎡ 157세대 △75㎡ 153세대 △84㎡A 569세대 △84㎡B 251세대 △84㎡C 82세대 △101㎡ 92세대 △110㎡ 42세대 △136㎡P 3세대로 다양하다.시티오씨엘 8단지는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15만원이라더니 영수증엔 150만원?"...명동 화장품 매장, 외국인 상대 과대 결제 논란
일본인 B씨는 "현장에서 반드시 영수증을 확인해야 한다. 직원이 말한 가격보다 '0'이 하나 더 붙어 결제되는 경우가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인 C씨는 "귀국 후에 5만엔(약 47만 원)이 결제됐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적었다.강매 때문에 힘들었다는 반응도 있었다. "판매원이 너무 강압적이었다. 공식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이 20~30% 더 비싸다" "여기 가지 마라.
"인격적 접촉없이 감정만 배출"…'공감 능력' 키울 대책 절실
대한민국 혐오의 현주소는 단순히 개인의 일탈이나 비윤리 행태로만 간주하기에 너무 일상화했고 도덕적 기준은 허물어 지고 있다. 그럼 해법은 무엇일까. 서울의 한 고등학교 교사 김 모 씨는 "아이들이 혐오 표현을 쓰면 먼저 표현의 의미를 설명하고 지도를 한다. 반복될 경우 벌점을 부과하거나 반성문, 교내 봉사 등으로 조치하지만, 학생들 사이의 모든 발화를 통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혐오의 상품화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시청자의 분노를 자극할수록 영상은 더 많이 노출되고, 더 많은 광고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가 혐오를 부추긴다는 것이다.주류를 배척하는 인터넷에서는 이 같은 발언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이 교수는 플랫폼 사업자에게 규제 의무를 부과한 독일에서 배워야 한다고 제안한다. 혐오가 돈이 되는 고리를 끊기 위해 국가가 칼을 빼 든 것이다.구정우 교수는 혐오 표현으로부터 청소년들을 격리시키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그는 "SNS나 미디어는 청소년에게 혐오 표현을 일상적으로 학습하게 만드는 강력한 매개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조재윤 한국화법학회장은 청소년 언어 습관 변화에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학교 교육만으로는 습관화 단계까지 이끌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경희 교수는 "혐오 표현은 특정 약자 집단 전체를 비하하고, 그들을 공격의 대상으로 만드는 언어 폭력이다.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어찌 이런 졸속 결정이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이어진 의정 갈등의 출발점은 의대 정원 2천명 증원이었다. 감사원이 27일 공개한 추진 과정을 보면, 이 정책이 얼마나 졸속으로 결정됐는지 명확해진다.핵심은 한 가지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천명 이상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후 복지부는 그해 10월 '4년간 5천명 증원' 방안을 다시 제출했다. 이 역시 "충분히 더 늘려야 한다"는 말 앞에서 수정됐다. 공식 심의기구가 절차적 정당성 확보보다는 결정의 형식적 통과 역할에 가까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감사원은 특히 수급 추계 자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재와 미래 부족 인력을 단순 합산한 점, 의료취약지 문제를 전체 부족 문제로 일반화한 점, 의사 노동시간 변화나 기술 발전 등 구조적 변수를 고려하지 않은 점 등이 그것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비합리성과 절차적 문제점이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다.
[단독]박성재, 김건희 '김안방'으로 저장…특검 "尹·金·朴, 정치적 공동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휴대전화 속 김건희씨 연락처 저장명은 '여사님'도, 'V0'도 아닌 '김안방'이었다. '김씨+안방마님'의 줄임말로 보이는데, 통상 안방마님은 집안 살림의 모든 권한을 가진 인물을 뜻한다.박 전 장관이 어떤 의도로 김씨를 '김안방'으로 저장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이 비록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검찰 내부에서도 김씨를 소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이런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23일 박 전 장관을 발탁했다. 이원석 전 총장이 지난해 5월 2일 김씨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 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하면서다. 이튿날 박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같은 달 5일에는 김씨가 박 전 장관에게 메시지를 직접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경·김정숙 여사나 김명수 전 대법원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더딘 점을 언급하며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결국 박 전 장관은 지난해 5월 13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하기에 이른다. 송경호 당시 중앙지검장을 비롯해 김씨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김창진 1차장검사와 고형곤 4차장검사가 교체됐다.이때부터 박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정치적 운명을 같이 하게 된 것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박 전 장관에게는 위험이 따르는 선택이었기 때문이다. 이 전 총장이 '7초 침묵'으로 공개적인 불만을 드러냈을 만큼 당시 검찰 인사는 김씨의 사법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한 '방탄용'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비록 김씨는 민간인이지만 공무원인 윤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공범으로 볼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해병특검 '이종섭 범인도피 의혹' 尹 등 6명 기소…"절차 무력화"
'채상병 수사외압'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순직해병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관련해 범인도피 혐의 등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해병특검은 수사 외압 의혹에 이어 윤 전 대통령을 두 번째 기소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대사로 임명돼 해외로 나가게 될 경우 관련 수사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보고 있다.특검에 따르면 공관장자격심사를 주관하는 외교부는 사전에 '적격'으로 결정한 상태에서 형식적으로 공관장자격심사를 진행했다. 인사 검증을 맡은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과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허위 기재된 자기 검증 질문서를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검증 통과를 결정했다. 이날 수사 결과 종합 발표는 이명현 특검이 직접 브리핑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이전 4차례 중간 브리핑을 통해 공개하지 않은 여타 사건에 대한 처분 결과도 밝힐 계획이다. 특검 수사 대상 사건은 아니지만 수사 과정에서 규명한 내용도 일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 임신했다” 손흥민 협박해 3억 뜯은 20대女, 징역 5년 구형
양씨의 남자친구인 용씨도 올해 3월 7000만 원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를 받고 있다.손흥민 측은 지난 5월 이들을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숨진 16개월, 온몸에 '피멍'인데..부부 "개랑 놀다 생긴 상처" 주장
의정부지법은 지난 27일 아동학대 살해 혐의를 받는 20대 친모 A씨와 30대 계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포천시 선단동의 한 빌라에서 16개월 된 C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된 영아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와 계부가 결국 구속됐다.
"10억 요구할까"…이이경 폭로자 사전모의 의심 정황
배우 이이경 측이 사생활 루머를 유포한 A씨가 범죄를 사전에 모의한 정황이 담긴 증거를 확보했다. 그는 "아직 (고소장) 서류가 오지 않아서 지켜보고 대응하겠다"면서 "이이경이 '친구 세명이랑 XX하겠다'고 해 무서웠다. '돈 달라'고 한 적도 없고 이이경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1년 반 정도 연락을 주고 받았고, 마지막 연락한 건 올해 4~5월이다. '할아버지 잘 보내드렸다'는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 A씨는 "큰 일로 만들어 미안하다. 이에 상영이엔티는 이달 3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게시물 작성·유포자들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 접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어 "영장 발부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라며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하겠다.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다"고 강조했다.
청주 실종 50대女, 44일 만에 음성서 시신으로 발견
경찰은 A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한 전 연인 김모(50대)씨로부터 시신 유기 장소를 자백받고 유기 지점을 수색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청주에서 퇴근길에 실종됐던 50대 여성 A씨가 44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다.
서울 지하상가의 변신…시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네온사인, 간판 불빛, 창가로 새어드는 햇살 등 도시의 다양한 빛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영상 미디어아트 작품을 모집한다.
"앞치마 두르고 담배 뻑뻑..이런 가게 절대 안간다" 요식업자 흡연 지적글 [어떻게 생각하세요]
요식업 종사자들이 자신의 식당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동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와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글을 쓴 A씨는 "요식업계에 종사하고 계신 사장님들, 가게 앞에서 담배 피지 말라"며 "오려던 손님도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간접흡연은 비흡연자가 흡연자와 같이 생활하거나 그 주위에 있으면서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담배 연기를 흡입하는 것이다.
폐기물 업체 마대에 담겨…청주 실종 여성, 44일 만에 숨진 채 발견
청주에서 퇴근길에 실종된 50대 여성이 행방불명된 지 44일 만에 끝내 주검으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마대에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충북경찰청은 27일 오후 8시께 음성군 모 폐기물업체에서 실종자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씨가 충주호에 유기한 A씨의 SUV는 전날 오후 인양됐다.경찰은 김씨의 신병을 확보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단독] "엄마, 걷고 싶어요" 9살 지연이의 악몽 [우리 아이 체육관, 믿을 수 있나①]
지난 5월 충북 청주의 한 합기도 체육관에서 9세 여아가 훈련 도중 척수 손상을 입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사고 직후 초기 대응 미흡과 안전 관리 부실 논란이 제기됐으나, 체육관 측은 기저질환 가능성을 주장하며 책임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자주] 지난 20일, 기자가 찾은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인근 카페. 어머니는 "사고 전 거실은 지연이의 무대였어요. TV 속 아이브의 안무를 한 동작도 놓치지 않고 따라 하던 아이였습니다"며 "그렇게 활발하고 춤추기 좋아하던 아이가 지금은 화면 속 언니들을 하염없이 바라보기만 한다"면서 안타까워했다. 거실을 누비며 춤을 추던 건강한 두 다리는 지난 5월의 그날, 체육관 사고 이후 움직임을 멈췄다.사고 당일 오후, 어머니는 여느 때처럼 베란다 창가에 앉아 아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머니는 "평소와 달리 차가 주차장 쪽으로 들어서는 것을 보고 본능적으로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고 토로했다.불길한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다. 어머니가 "왜 업고 오시냐"고 묻자 관장은 "다리에 힘이 없대요"라는 말만 반복했다. 지연이는 사고 직후 "등이 아프다", "다리에 감각이 없다"고 호소했다. 인근 지역 병원에서는 "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했고, 지역 종합병원을 거쳐 거점 병원으로 갔지만 상태는 악화되었다. 의료진은 "척수 손상 범위가 넓어 다시 걷기는 힘들다"며 "사실상 기적이 아니고서는 회복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소견을 내놓았다.가장 큰 분노를 자아내는 것은 관장의 태도다. '라고 되물었다"며 "또 돈을 떠나서 진심 어린 사과나 성의를 보였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호소했다.사고 후 6개월, 가정의 경제적 상황은 벼랑 끝이다. 한 부모 가정인 상황에서 어머니는 간병을 위해 휴직을 한 상태지만, 수입은 줄어든 반면 치료비 지출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어머니는 "아이가 다치고 나서 하반신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지금 발톱이 하나하나씩 빠지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걷는 것 같았어'라고 말했어요"라며 끝내 눈물을 훔쳤다.
고독사 절반이 '5060 남성'...집주인·경비원에게 발견되는 '쓸쓸한 죽음'
60대 남성 사망자가 1089명(27.8%)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남성(1028명, 26.2%)이 그 뒤를 이었다.우경미 복지부 지역복지과장은 "고독사에 취약한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등 이러한 상황들이 고독사 사망자 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고독사가 많이 발생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문가들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지역 공동체 약화, 대면 관계 감소, 배달·플랫폼 노동 확산 등이 고독사 위험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고독사 발생 장소는 주택(1920명, 48.9%), 아파트(774명, 19.7%), 원룸·오피스텔(769명, 19.6%) 순으로 많았다.고독사 현장을 최초로 발견(신고)한 사람은 임대인·경비원 등이 1692명(43.1%)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1044명, 26.6%), 이웃주민(470명, 12.0%), 보건복지서비스 종사자(301명, 7.7%), 지인(280명, 7.1%) 순으로 집계됐다.최근 5년간 보건복지서비스 종사자에게 발견된 비중은 1.7%에서 7.7%로 늘어났으나 가족이나 지인에 의한 발견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였다.고독사 사망자 중 사망 전 1년간 기초생활보장수급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는 1462명(39.1%)으로 최근 5년간 약 40% 안팎을 유지했다.이처럼 고독사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는 2026년 '사회적 고립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 대상을 사회적 고립 위험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사업 유형을 세분화해 청년·중장년·노인에 대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미리 찾아 상담 등을 지원하는 '고독사위기대응시스템'도 2026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박재만 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내년부터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조기에 찾고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천만원 선결제 받더니…병원 문 닫고 잠적” ‘집단고소’ 들어간 세종시 치과
세종시의 한 치과의원이 고객들의 선결제 비용 등을 환불하지 않은 채 갑자기 영업을 중단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빙판길 조심하세요’…전국 대체로 맑지만 쌀쌀
금요일인 2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이 낮아져 춥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
생방송 중 만난 중년 남성 "저 23살이에요"…유튜버가 찾은 실종자
한 유튜버가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실종 신고된 장애인을 발견해 가족을 찾아준 사실이 알려졌다.최근 유튜브 채널 '이로이'엔 '유튜브 생방송 중 실종자를 찾았다'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그리고 인형도 하나 뽑았다.5000원을 다 쓴 이로이는 남성과의 인터뷰를 시도했다. 첫 질문에 이로이는 심상치 않은 답을 들었다. 41살의 이로이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남성은 자신을 23살이라고 소개했다. 직업도 대학생이라고 했다. 학교와 학과까지 말했다.이 모든 과정은 생중계되고 있었다. 178㎝, 65㎏. 이후 출동한 경찰관은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다.
오늘 채 상병 특검 150일 수사 마무리···이명현 특검, 직접 결과 공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및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28일 15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마지막 브리핑을 열어 그간의 수사 진행 상황 및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그 외 남은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검팀은 오는 29일부터 본격 공소 유지 체제로 전환한다.
"내가 뭘 본거야? 미쳤다"..영상 찍으려고 1세 아들 발로 찬 母 [어떻게 생각하세요]
'O'와 'E'는 화면에 그려 넣었다.다만 이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아동학대'를 주장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누리꾼들은 "내가 뭘 본거야? 미쳤다", "영상 찍으려고 애를 발로 차? 다른 의미로 웃긴 분이네", "이게 재밌나? 누구든 아동학대 범죄를 알게 되거나 의심하게 되면 신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출처 불명, AI 여부와 관계없이 명백한 범죄"라고 덧붙였다.
'생후 2개월' 아들 때려 두개골 골절 사망…30대 父 '징역 10년'
보호자에 의한 학대가 강하게 의심된다는 법의학자들의 소견이 있었기 때문이다.재판부는 "A씨는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했다가 자신들의 곁으로 온 피해자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다.
사람이 죽어도 고작 ‘집유·벌금’···동국제강 포항공장 사망사고 책임자 감형
2022년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 포항공장에서 발생한 하청업체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피고인 5명 가운데 3명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동국홀딩스 포항공장 공장장과 하청업체 대표 등 나머지 피고인 2명은 검찰·피고인 측 항소 기각 등을 이유로 원심 형량을 유지했다.
“제 가르침이 부족했습니다” 층간소음 해결한 아빠의 진심어린 ‘반성문’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은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그는 "아이들의 연락을 받고 급히 집에 와보니 댁에 계시지 않아 글로써 죄송한 마음을 올린다. 부부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공휴일 없이 일하다 보니 아이들 관리에 소홀했다"며 “최대한 주의 주고 가르쳤지만 가르침이 부족했다.
경북 청도 벌목 현장서 50대 노동자 나무에 깔려 사망···경찰 조사
A씨는 응급의료용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제권 쥐고 있는 남편, 결혼 40년 만에 졸혼 하자네요…생활비 받을 수 있을까요?" [헤어질 결심]
말을 걸면 '말이 안 통한다, 답답하다'면서 이유 없이 짜증을 내기 일쑤였다"며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방에서 다른 여자와 통화하는 걸 들었다. 남편의 차가운 태도에 너무 서러웠지만 이렇다 할 증거가 없어서 참았다"고 했다.이어 "이후 남편은 며칠 바람 좀 쐬고 오겠다면서 여행을 갔지만 집에 올 생각을 안 하더라. 자식들이랑은 전화통화하는 것 같은데 제 전화는 안 받더라. 한참 뒤에야 '나 좀 혼자 있고 싶다'라는 문자만 달랑 보내더라. 처음엔 '마음대로 해라'라는 심정으로 내버려뒀는데 밥은 제대로 먹고 지내는지 걱정됐다"고 했다.A씨는 며칠 뒤에 다시 남편에게 연락했고, 남편은 "집에 가기 싫다. 애들도 다 컸으니 이제 나 혼자 살고 싶다"고 했다고 한다. 이에 A씨는 이혼하자는 거냐고 따져 물었고, 남편은 "이혼은 아니고 그냥 졸혼처럼 따로 살자"고 말했다고 한다.A씨는 "40년을 함께 산 아내를 이렇게 내칠 수 있나. 집 나간 남편을 다시 들어오게 할 방법은 없나.
'패스트트랙 충돌' 민주당 전현직 의원 오늘 결심 공판…檢 구형량은
이는 사건 발생 6년 7개월 만, 기소된 지 5년 10개월 만이다.지난 2019년 4월 당시 여당인 민주당 주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선거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고 하자,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의원들이 법안 제출을 막기 위해 국회 의안과 사무실을 점거해 여야 간 몸싸움이 벌어졌다.이들은 당시 의안 접수를 가로막은 자유한국당 의원·당직자 등과 몸싸움을 벌이며 한국당 관계자들을 폭행하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날 재판부는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들의 최후 변론,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을 차례로 들을 예정이다.한편 앞서 같은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관계자들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으며 현역 의원 6명은 모두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충남도, 고품질 충남쌀 우수성·가치 알린다
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국장은 “이번 행사는 고품질 충남쌀의 경쟁력과 매력을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충남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대표 브랜드 쌀은 단백질 함량이 낮고 미질이 우수해 밥맛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이러한 강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전국적으로 충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현장 홍보를 추진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충남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 동래구 수민동에 빗물 저류시설 준공..."최대 3만5천톤 저장 가능"
총사업비는 476억원이 투입됐다.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 때 단기간에 유입되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배수 체계의 과부하를 완화하고 도시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조폐공사, ‘K리그 어워즈 2025’ 수상자·우승팀 기념메달 출시
한국조폐공사는 대한민국 프로스포츠 단체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과 지식재산권(IP) 사용 계약을 맺고, '2025 K리그1 부문별 어워즈 수상자 및 우승팀' 기념메달을 다음달 2일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념메달은 조폐공사가 국내 프로스포츠 단체와 협업해 선보이는 첫 공식 메달 시리즈로, 프리미엄 메달을 스포츠 굿즈 문화 영역에 접목해 K리그 팬덤과 수집시장의 접점을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드형 기념메달은 다음달 1일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K리그 어워즈 2025’에서 선정될 K리그1 부문 수상자 13명을 대상으로 제작된다.
부산시, 지역기업 사이버보안 컨트롤타워 구축...협의체 출범
실제 부산 지역에서는 해킹 피해가 중소기업에 집중되며, 영세 기업의 경우 한 번의 사이버 사고가 곧 경영 위기로 이어질 위험이 커 실질적 지원과 선제적 예방이 시급한 상황이다. 부산시는 28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기업의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응하는 사이버 보안 유관기관 협의체를 출범하고 첫 번째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사이버 보안은 단순 기술 문제가 아니라 경제·사회 전반의 신뢰를 지키는 핵심 요소”라며 “한 번의 보안 사고가 기업에 치명적인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는 기관 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사고 예방부터 대응, 회복까지 전 단계에 걸친 실질적 공조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그 결과 시행 전 대비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 32%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계절관리제 기간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주말, 공휴일 제외) 관내 30개 지점에 설치된 43개의 단속카메라를 통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단속한다.적발될 경우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는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또 시는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때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고 단기간에 초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줄이기 위한 긴급조치를 시행한다.시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저감 대책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대통령 호소인 이재명" 김용현 변호인의 막말 방송에 '돈 쏴주는' 사람들이 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변호인이 구금을 결정한 이진관 부장판사에 강경 대응을 예고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향해 막말을 쏟아내더니 이번엔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다. 이름은 이재명"이라며 "대통령 호소인이라고 부르겠다”고 말했다.이 변호사는 “이재명 호소인이 저희를 용산으로 초대한 것 같다. 사법 모독했다고 프레임을 만들고 수사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며 “저희들은 오히려 즐거웠다”고 했다.이어 “호소인씩이나 나서서 저희를 얘기해 주니 당연히 즐겁다. 더 이상 판사 이진관이나 법원행정처장 천대엽은 (우리가) 상대할 필요가 없다"면서 "우리 변호인단과 김용현 장관은 호소인 이재명만 상대할 것이다. 전선이 아주 명확해졌다”고 덧붙였다.이 변호사는 이 대통령의 수사 지시에 대해 “뉴스를 찾아보니까 콘텐츠가 어마어마하게 나와 있더라. 호소인 이재명에게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비아냥 섞인 말도 했다.이 대통령의 수사 지시도 평가절하했다.이 변호사는 “명백히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다.
목욕탕 열탕서 '알몸 스쿼트'한 60대男, 주변 만류에도 "여기가 딱"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만 불편하냐"라고 토로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손수호 변호사는 "탕 안이 아니라 밖이었으면 그나마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다.
결제 후 ‘깜빡’ 놓고 갔더니···버려진 카드만 노린 30대, 127번 긁었다
무인 편의점 등 무인 매장에서 신용카드 21개를 훔쳐 127차례나 부정 사용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철도公, 동인천 민자역사철거·복합개발 사업자 공모
특히, 철도 역세권이라는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개발 잠재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해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창의적 개발 역량과 철도 자산관리 경험을 결합해 복합개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공모 주요 내용은 △기존 역사 구조물 철거 △철도시설의 기능을 강화한 복합개발계획 수립 △원도심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발계획 등이다.사업 대상부지는 1만5000㎡규모다.사업주관자 공모는 이달 2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석달간 진행되며, 다음달 16일 관련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다예, 마약 검사까지 받았는데..변호사 "그쪽 여성들은 모델급" 하더라
억울해서 소변 검사, 모발 검사를 모두 해서 다 제출했다"고 덧붙였다.김다예 역시 "마약 검사까지 했는데 당시 변호사님이 처음부터 루머를 믿지 않았다고 했다. '이 체형이면 마약 중독자일 리 없다'고 하더라"면서 "정신이 버틸 수 없으니까 단것만 계속 먹었다. 장인어른은 스트레스로 눈 수술을 하시고, 장모님은 공황장애가 왔다. (미안했지만) 살고 싶어서 (김다예를) 붙잡았다"면서 "이 사람 역시 나를 안 놨다. 나랑 싸우려고 법무법인에 취업까지 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한편 박수홍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며 총 61억 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 중이다.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 난항 '대형 로펌 대부분 거절'...신상진 "끝까지 간다"
경기도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세력이 부당하게 취득한 수천억원 규모의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사 소송 및 가압류 절차가 국내 주요 대형 로펌들의 집단 수임 거절로 난항을 겪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방침으로, 범죄수익 환수라는 공익적 대의에 동참할 역량 있는 법무법인을 백방으로 물색해 조속히 선임 절차를 매듭짓고, 피고인들이 형 확정 전 재산을 빼돌리지 못하도록 가압류 등 보전 처분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검찰 측으로부터 동결된 대장동 일당의 재산 목록을 확보해 분석을 시작했지만, 은닉된 부동산·채권 등 복잡하게 얽힌 개별 재산마다 일일이 소유 관계를 입증하고 가압류 및 소송 요건을 갖춰야 하는 등의 실무적 난관에 부딪혔다.
중고아이폰 해외배송상품 피해 급증...경기도 "현금거래 주의" 당부
경기도는 최근 중고아이폰을 판매하는 온라인쇼핑몰과 관련된 배송지연, 환급지연 등 소비자상담이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이러한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국내거래보다 배송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는 해외배송 상품은 신뢰도가 확인된 사이트를 통해 거래할 것과 온라인거래 현금결제는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관련 소비자피해는 지난 9월 24일 '경기민원24'의 전자상거래 소비자분쟁 자율조정 신청을 통해 최초 접수됐다.
광명시, 12월에도 지역화폐 인센티브 15%+캐시백 5% 혜택
경기도 광명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15%와 캐시백 5% 지원을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광명시는 11월 인센티브 요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고 동시에 소비 촉진을 위한 캐시백 제도를 시행한 결과, 10월 한달 지역화폐 발행액이 275억원에서 11월 415억원(11월 25일 기준)으로 약 51% 증가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간이 종료되면서 지역화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센티브와 캐시백 등 지역화폐 혜택을 유지해 지역경제의 안정적 소비 기반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러시면 안돼요!…권익위, 비위면직자 취업제한 가이드 배포
비위면직자 취업제한제도 운영 매뉴얼에는 제도 관련 자주 묻는 문의사항들과 답변, 스스로 비위면직자에 해당하는지와 취업제한제도 위반사항에 해당되는지 점검할 수 있는 표가 수록돼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비위면직자 취업제한제도 운영 매뉴얼'을 권익위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르면, 직무 관련 부패행위를 저질러 면직되거나 퇴직 후라도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선고된 공직자는 비위면직자로 간주해 5년 간 공공기관 및 재직 당시 업무 관련 업체 취업이 제한된다.
도시재개발 이익 환수→어린이병원 건립…첫 사례
서울시가 재개발 공공기여를 활용해 처음으로 보건의료시설을 짓는다.서울시는 27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해 자양5재정비촉진구역 내 '어린이병원'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
[서울25]가게 손님 아니어도…다리 아프면 ‘여기’ 앉았다 가세요
서울 강서구 방화1동 방신전통시장 일대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쉼터 ‘까치의자’가 곳곳에 설치됐다. 전통시장을 주로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물건을 사러 오가다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5개 상점이 동참했다. 구는 강서50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이달 초까지 총 31개의 까치의자 설치를 완료했다.
겨울철 농업재해 예방 나선 전남도, 농업시설 440곳 특별 점검 완료
주요 점검 항목은 △비닐하우스 골조 안전 상태 △내재해 규격 준수 확인 △배수로 및 지지대 관리 여부 △난방·전기시설 안전 관리 등이다.
작년 건보 진료비 116조원 넘어…노인 진료비 6.7%↑
2024년 건강보험통계연보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인구와 의료이용이 모두 증가하며 건강보험 진료비가 116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가입자는 3577만 명으로 1.6% 줄었지만 지역가입자는 1567만 명으로 3.8% 늘었다. 1인당 연간 보험료는 163만 6130원, 1인당 연간 급여비는 187만 5956원으로 집계됐다.올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116조 2375억 원으로 4.9%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971만 명으로 전체의 18.9%였으며, 노인 진료비는 52조1935억 원으로 6.7% 늘었다.
지식재산처, '처 출범 1호' 특허·상표·디자인 등록증 수여
지식재산처는 이 자리에서 1호 특허·상표·디자인권자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마녀공장, ㈜에코썸코리아의 대표 및 관계자들을 초청, 지식재산처장이 직접 서명한 등록증을 수여하는 한편, 기업경영 중 지식재산과 관련해 겪고 있는 어려운 점에 대해 듣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처 출범을 기념해 K-인공지능(AI), K-뷰티 및 ESG 분야에서 혁신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업과 국가의 혁신에 있어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식재산처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처 출범 이후 최초로 등록된 1호 특허·상표·디자인권에 대한 등록증 수여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동탄1·2신도시~판교역 광역버스 6011·6012번 '노선 증차'
경기도 화성시는 판교 방면 광역버스 노선의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규 차량을 추가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승차 불가 이용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지난 9월 1일 각 노선별 출퇴근 전세버스 1대를 긴급 투입한 데 이어, 오는 12월 1일부터 6011번 노선에 정규 차량 2대, 6012번 노선에 1대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최근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입주세대 증가로 인한 광역버스 증차 민원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차량 추가 투입을 결정했다.
광주광역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서 전국 1위...대통령상 수상
이후 국민심사단 평가, 온라인 생중계 국민투표, 민간 전문가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산림복지진흥원·㈜카카오·종로구, 서울맹학교에 ‘나눔 숲’조성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카카오 및 서울 종로구와 협력해 서울 종로구 서울맹학교에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총 3000㎡면적의 ‘산림복지 나눔 숲’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관·공이 함께 취약계층에게 ‘산림복지 나눔 숲’을 조성해 최초로 제공한 새로운 협력 사례다. 이번 협력 외에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카카오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교구재 개발과 산림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대상자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암치료된다며 ‘허경영 우유’ 신도에게 판매한 남성 ‘무죄’···검찰 항소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오른쪽)가 지난 5월16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검찰이 이른바 ‘허경영 우유’로 불리는 ‘불로유’가 암 치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홍보한 60대 남성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법원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씨(67)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을 검토한 결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소장에 적시된 혐의는 사기, 식품위생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이다.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와 해외시장 개척 협력 체계 구축
이번 협약은 전 세계 발전 정비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전KPS와 글로벌 발전 시장에서 주기기 제작 및 EPC 수행 역량을 보유한 두산에너빌리티가 상호 협력을 강화해 해외 신규 발전 사업과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업의 공동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해외 플랜트 시장에서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갖춘 두산에너빌리티와 발전 설비 정비 분야의 최고 기업인 한전KPS가 보유한 기술력을 더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금석 삼아 더욱 공고한 협력관계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사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협약서에 △해외 발전 사업 공동 개발 및 전주기적 기술 협력 △해외 성능 개선·친환경 설비 도입 등 개보수 프로젝트 공동 개발 △해외 사업 정보 공유 및 기술 트렌드 공유 등의 내용을 담았다.
부산시, 2030엑스포 백서 발간..."엑스포 재도전은 시민 의견 듣고 추진"
부산시가 2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를 발간했다.시와 정부와 공동으로 발간한 309쪽 분량의 엑스포 백서에는 유치 기획 및 추진 경과, 조직 체계, 유치 교섭 및 홍보 활동, 총평 및 시사점 등이 담겼다.2023년 11월 유치 실패 이후 2년여 만, 백서 용역 계약을 체결한 지 1년 9개월 만의 발간이다.백서 발간 일정은 당초 지난해 연말이 목표였으나, 면밀한 내용 보완과 계엄, 조기 대선, 새 정부 출범 등 여러 가지 국가적 사안 등으로 인해 지연됐다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백서 책자 500부를 12월부터 정부, 국회, 시의회, 전국 지자체, 도서관 등 주요 공공기관과 관계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전자(PDF) 파일은 시 누리집과 국가기록원 누리집에 게재된다.시는 이날 백서 발간과 함께 세계박람회 재도전 논의를 시민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와 관련 박형준 시장은 "백서 발간 이전에 2040세계박람회 재도전 논의가 먼저 제기된 것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재도전 여부 판단보다 정책 결정 과정이 우선이기 때문에 향후 공청회와 토론회 등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재도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시는 2030년 세계엑스포 유치 실패 후 재도전을 고민해 왔다.
“성적 흥분 유발 어렵다”며 “이준석 성폭력 발언” 불송치한 경찰 [플랫]
이에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지난 5월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법,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이 대표를 고발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및 허위 사실 공표 혐의 관련 고발 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공직선거법에 더해 정보통신망법 및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가 포함된 사건들을 수사해왔다. 서울청은 지난 18일부터 21일 성폭력 묘사 발언을 한 이 대표에 대한 7개 고발 사건을 모두 불송치(혐의 없음) 결정했다.
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다음주 중반 ‘체감 영하 10도’ 강추위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다가 낮부터는 평년보다 높아질 전망이다.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성폭행 피해자에게 "야한 옷입는 심리 뭘까"…현직 교사 '2차 가해 논란'
대구의 한 현직 교사가 "성폭행범의 범행 동기보다 야한 옷을 입는 여자들의 심리가 더 궁금하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본인은 현직 교사가 맞지만, 성폭행 피해자를 비하할 의도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직 중인 학교 교감이 요청해서 해명 글을 남긴다"면서 "그저 여사친과 이야기하다가 토론할 때도 명확한 답을 듣지 못했다. 행위가 발생한 이유가 궁금했다"이라고 말했다.작성자의 해명에도 시민들은 해당 교사의 성인지 감수성이 결여됐다고 비판했다. 성폭행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주장에 서사를 부여하는 발언이라는 지적이다. "문맥상 악의는 없어 보인다. 문제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자양동에 어린이병원 세운다…재개발 공공기여로 조성
서울시는 27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통해 자양5구역 내 어린이병원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속보]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 기소···“정치인 체포 알고도 아무 조치 안 해”
12·3 불법 계엄 이후 국가정보원 조직을 동원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계엄 관련 증언 신빙성을 훼손하려한 혐의를 받는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28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는 조 전 원장이 국정원을 정치에 이용함으로써 사회에 치유할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특검은 이날 국정원법 위반, 직무유기, 위증, 증거인멸,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조 전 원장을 구속 기소했다. 홍 전 차장은 지난 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서 ‘윤 전 대통령이 정치인 체포 등을 지시했다’는 취지로 증언했다. 그는 계엄 해제 이틀 뒤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과 공모해 윤 전 대통령 등의 비화폰 정보를 삭제(증거인멸)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특검은 이 같은 혐의로 지난 7일 조 전 원장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12일 영장을 발부했다.
촛불 켰다 빌라 화재…50대 여성 실화 혐의 체포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檢, '패스트트랙 충돌' 與 박범계·박주민 등 벌금형 구형
검찰이 2019년 국회에서 벌어진 여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 이런 진실에 부합하는 구형과 판결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앞서 같은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관계자들도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아 현역 의원 6명은 모두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속보]검찰, ‘패스트트랙 충돌’ 박범계 벌금 400만원, 박주민 300만원 구형
검찰이 28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과 관계자들에게 모두 벌금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박범계 의원에게 벌금 400만원, 박주민 의원에게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이종걸 전 의원에게는 벌금 700만원, 표창원 전 의원에게는 벌금 500만원, 김병욱 비서관에게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외의 보좌관 및 당직자들에게도 벌금 200만~1200만원을 구형했다. 민주당 의원 및 관계자들은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당직자 등을 공동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의원과 당직자 등을 포함해 자유한국당 27명, 민주당 10명이다. 앞서 같은 사건으로 기소된 국민의힘 의원 일부에 대해 검찰은 징역형을 구형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장찬)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벌금 2000만원, 국회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400만원을 각 선고했다.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두 혐의를 합해 벌금 총 19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에 대해 검찰은 지난 27일 국민의힘 의원 및 관계자 등 26명 모두에 대해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나경원·윤한홍 국민의힘 의원과 황교안 전 대표, 김성태·곽상도·김선동·박성중 전 의원 등은 항소했다.
“확성기 너무 시끄러워” 대선 유세원 폭행 60대 벌금형
A씨는 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 운동기간인 올해 5월30일 광주 서구 한 횡단보도에서 한 대선 후보 선거운동원을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선거운동원은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자백하고 있고 피해 정도가 중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강릉시, 천연물 소재 산업 육성 위해 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박차
28일 강릉시에 따르면 2024년 6월 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조성될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 올해 특구 지정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강원연구개발특구’ 등을 통해 혁신적 R&D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강릉시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강릉의 그린바이오 산업이 인프라-연구-기업을 아우르는 전주기 혁신 생태계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그린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의 경우 설계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23명 다친 목욕탕 폭발사고’ 목욕탕 업주 금고형 집행유예
이 목욕탕에서 사용된 기름은 영하 14도에서 불이 붙는 것으로 확인됐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목욕탕에 사용되는 보일러의 유지·관리·보수 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강원도, 내년 수산자원 조성사업 공모 6곳 선정…국비 94억 확보
강원도는 해양수산부의 2026년 수산자원 조성공모사업에 6곳이 선정돼 국비 94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내란특검, '정치관여·직무유기'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기소
계엄 당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동선이 담긴 국정원 CCTV 영상을 국민의힘 측에만 제공하고, 자신의 동선이 담긴 영상은 더불어민주당 측에 제공하지 않아 국정원법상 정치 관여 금지 의무를 위반한 혐의도 있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기 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이날 조 전 원장을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채상병 특검, 3특검 중 첫 마무리...이명현 특검 "尹 등 책임지도록 공소유지 만전"
대상은 △경북청 관계자 직무유기·수사정보 누설 사건 △국가인권위 은폐·무마·회유 의혹 사건 △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등 여죄 사건이다.한편 특검은 핵심 본류 사건의 주요 관련자들을 대부분 재판에 넘겼다.
기업 86.7% 인사업무에 AI활용.. 절반이상이 '직원채용'에 쓴다
임영미 고용정책실장은 "AI 관련 생태계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채용 시장에서도 AI 활용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면서, "정부는 기업이 AI를 활용해 보다 공정하게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들에게는 AI 관련 직무 역량을 쌓을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채용 업무에 AI 도구를 도입·확대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74. 이처럼 채용 업무에 AI 도구를 도입하거나 사용을 확대하고자 하는 이유로는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34.
韓 제안 '초국가 스캠단지 근절' 결의안, 인터폴 99% 지지로 채택
이어 11월 서울에서 인터폴·아세아나폴·유엔마약범죄국 및 16개 국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제 공조작전 회의'를 개최, 각국에서 파악한 스캠단지 위치·관련 피의자 등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내년부터 일하다 다친 공무원, 치료비 보상·재활·직무 복귀까지 지원한다
그동안 치료비 보상에 그쳤던 공상 공무원의 재해보상 지원이 내년부터 전담 관리자를 통한 재활과 안정적 업무복귀 등으로 확대된다. 28일 인사혁신처가 마련한 ‘공상 공무원 재활·직무 복귀 지원 절차’를 보면, 치료비 지원에 집중된 공무원 재해보상 제도는 내년 1월부터 재활과 직무 복귀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전담 관리자를 통해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고, 요양 종료 후 원활하게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정착에 대한 도움도 받을 수 있다.
檢, '패스트트랙 충돌' 민주당 전·현직 의원 전원 벌금형 구형
이종걸·표창원 전 의원에게는 각각 벌금 700만 원과 500만 원을, 김병욱 정무비서관에게는 벌금 1500만 원을 구형했다.
경실련 "'패스트트랙 충돌' 판결 정치적, 검찰 항소했어야"
그러면서 "재판부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물리력 동원을 통한 입법 활동 방해와 의안 및 직원의 공무수행 방해 행위가 국회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신뢰를 훼손했다고 판단하면서도, 쟁점 법안을 공론화하려는 정치적 동기였다는 점, 유형력이 비교적 중하지 않다는 점,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로 정치적 평가를 이미 받았다는 점을 감경 사유로 들었다"며 "그러나 이러한 감경 사유는 정치적 동기가 있다면 여야가 합의한 제도를 무력화하고 물리적 폭력을 행사해도 되는 것인지, 감금 등 충격적인 입법권 저지 행동의 유형력이 중하지 않다고 할 수 있는지, 재판부가 스스로 판결을 지체시켜 놓고 어떻게 이를 감경 사유로 들 수 있는지, 사법적으로 판단 받아야 할 것을 왜 정치적 평가와 연결시키는지 하는 비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검찰이 검찰 개혁 논의 등 정치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정치적 부담 회피를 위해 항소를 포기했다면, 이는 검찰의 존재 의의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라며 "최근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에 대한 의구심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검찰은 여러 정치 사건에서 기소와 불기소 판단 기준을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20대 국회에서 벌어진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은 단순히 충격적인 회의장 점거와 폭력, 감금의 문제를 넘어, 입법권을 무력화하려는 집단적 폭력이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다"며 "1심 재판부의 판결은 물리적 폭력을 행사해도 의원직이 유지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주면서, 국회선진화법의 입법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홍천 달스팜·세준에프앤비 독일·태국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이 중 달스팜 제품은 전체 물량의 약 30%를 차지했다.이번 수출은 지난 6월 강원도가 추진한 신시장 온오프라인 개척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던 ‘강원 푸드&뷰티 독일 판촉전’을 시작으로 9월 홍천군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의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을 거쳐 판로를 확보했고 최종적으로 독일 뒤셀도르프의 한류 문화 복합 쇼핑몰인 ‘더 강남’ 입점으로 이어졌다.이영숙 달스팜 대표는 “강원도와 홍천군의 체계적인 해외 판로 지원 덕분에 독일 첫 공식 수출이 이뤄졌다"라며 “앞으로도 수출 품목과 물량을 확대해 홍천군 우수 제품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세준에프앤비도 지난 27일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쌀 가공식품 태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세준에프앤비는 쌀 가공품 전문 생산기업으로 쌀을 주원료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떡볶이와 떡국, 누룽지 등 가정 간편식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이번에 수출되는 쌀 가공식품은 ‘가루미’를 활용한 누룽지 스낵 2종으로,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식품진흥원과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특히 누룽지 스낵은 쌀을 기반으로 한 무글루텐, 저유분 스낵으로 차별화를 두었으며 앞으로도 자사 K-BOB 브랜드를 활용해 쌀을 주식으로 하는 동남아 시장에 확대 진출할 계획이다.박승용 세준에프앤비 대표는 “식품진흥원과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의 기술 지원이 쌀 가공품을 수출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 더욱 고품질의 쌀 가공식품을 생산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채상병특검 수사 마무리…‘임성근 구명로비’ 실체는 못 밝혀
특검은 6월부터 150일간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 ‘주호주 대사 임명 도피 의혹’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등 광범위한 수사를 벌여왔다. 이를 토대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임 전 사단장 등 33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 가운데 구속 기소된 인물은 임 전 사단장 1명이다.
춘천 수소교통 복합기지 12월2일 준공...대규모 통합 인프라 조성
총사업비 199억여원이 투입됐다.수소교통복합기지는 하루 최대 100대의 수소 버스와 트럭 충전이 가능한 2000㎏ 규모의 액화수소 충전소 4대를 갖췄으며 △정비시설 △세차시설 △내압용기 검사소 △화물차 주차장 확장 △복합관리동 등 수소차 운행에 필요한 기능을 한 곳에 모아 복합기지를 구축했다.충전설비는 지난 7월부터 상업 운영에 들어갔고 충전 기능 외에도 관리동, 정비동, 검사동, 세차시설, 주차장 등을 포함한 복합 인프라를 갖춰 수소차의 충전과 관리, 정비, 검사, 운행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현했다.이번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은 단순한 충전 인프라 구축을 넘어 수송차량의 수소 전환을 촉진하고 수도권-강원-영동권까지 연결하는 수소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춘천이 수소 교통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층간소음 사과편지 전한 아빠…아래층 할머니 반응은?
초등생 남매를 키운다는 그는 “가게를 운영하다 보니 주말에도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았다”며 “지난해 3월 3일 아랫집 할머니가 층간소음으로 찾아왔다는 아이들의 전화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한국 주도 ‘스캠단지 공동 대응 결의안’, 인터폴 총회서 채택
지난 24~27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제93회 인터폴 총회에서 한국 경찰청이 제출한 ‘초국가 스캠단지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 결의안이 채택됐다고 경찰청이 28일 밝혔다. 최근 캄보디아 등에서 발생한 조직적 스캠 범죄, 감금, 강제노동, 인신매매 사례가 논의의 배경이 됐다. 결의안은 투표에 참여한 126개국 중 99%의 지지를 받았다.
강진군, 전남 지자체 최초 3회 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전남 강진군은 성평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전남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3회 연속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강진군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전반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조화롭게 실현되는 도시를 의미한다.성평등가족부는 매년 성평등 추진 기반과 여성의 사회 참여, 지역 안전, 가족친화 환경, 여성의 지역 활동 역량 강화 등 5대 목표를 중심으로 각 지자체의 성과를 평가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5년마다 재협약을 체결한다.강진군은 지난 2015년, 2020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며 3번째 인증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특히 이번 지정은 새롭게 개편된 심사 기준을 충족하며 지역의 성평등 정책 추진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강진군은 이번 지정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참여·돌봄·안전 중심의 여성친화 정책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암사동 사무실서 새벽에 화재...40대 여성 전신화상
서울 강동구 암사동의 한 지하 사무실에서 새벽 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28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26분께 강동구 암사동 소재 지하1층 사무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순천시, 콘텐츠 기업 육성 위한 '전략펀드' 결성...지역 기업에 100억원 이상 투자
모태펀드는 정부가 운영하는 국가 정책 펀드이며, 그중 문화계정은 문화콘텐츠 산업 투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캄보디아 韓 대학생 살해 주범 리광호, 프놈펜서 체포
2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27일(현지시간) 프놈펜에서 리광호를 현지에서 발생한 별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북경찰청은 리광호가 별건 혐의로 체포된 만큼,조를 통해 이번 사건과의 관련 혐의를 추가로 확인할 방침이다. 현지에서 부검 등이 이뤄졌으며 유해는 지난달 21일 경북 예천의 자택으로 돌아왔다.
'캄보디아 韓 대학생 살해 주범' 리광호, 현지서 다른 혐의로 체포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살해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중국 국적 리광호가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리씨는 지난 8월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를 고문하고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인물이다. 다만 경찰은 리씨가 우리나라 대학생 사망 사건이 아닌 현지에서 발생한 별건 범죄로 체포된 만큼 국제공조를 통해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한 혐의를 확인할 방침이다.
캄보디아 '대학생 고문·살해' 주범 리광호, 현지서 체포
박씨는 결국 지난 8월 8일 캄폿주 캄퐁베이 인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이번 체포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일어난 다른 범죄 혐의에 따라 이뤄졌다. 경북경찰청은 국제 공조를 통해 대학생 사망 사건 관련 혐의 등에 대해서도 연관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명품 나주배 빛났다...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지난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출품된 일반과수 7종(사과, 배, 감귤, 포도, 복숭아, 단감, 참다래)과 산림과수 4종(밤, 호두, 떫은감, 대추)을 대상으로 외관, 계측, 과원 심사 등 종합 평가를 통해 총 46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최우수상을 받은 장동균 농가는 40년 경력의 숙련된 재배 농업인으로, 2.3㏊ 규모의 과수원을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특히 국내산 꽃가루 사용과 그린음악농법 등 친환경 기반의 고품질 재배 기술을 꾸준히 도입하며 나주배 품질 향상과 생산 기술 고도화에 앞장서 왔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농가의 정성과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수상은 명품 나주배의 경쟁력을 전국에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고 축하했다.한편 민선 8기 나주시는 나주배 명성 회복과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맛 중심의 품질 강화와 수출 확대를 핵심 방향으로 삼고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우선 생장촉진제 무처리 배 생산 확대, 국내 육성 품종 보급, 수출 전문 단지 육성, 품질 보증제 도입, 고품질 생산시설 지원, 재해 예방시설 확충 등을 통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또 저온과 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미세살수 장치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과수 병해충 방제 생력화 장비 지원 사업을 통해 방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비 2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특히 품질 보증 브랜드 '천년이음 나주배'를 육성하고 있으며, 생장촉진제 무처리 생산 농가와의 계약을 통해 당도 12브릭스 이상, 색감, 신선도 등 까다로운 기준을 유지하며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윤은혜 "몽골 대통령이 선물한 '1000평 땅'...사기 당했다"
홈즈’를 통해 "어린시절 이사를 정말 많이 다녔다"면서 "내 방도 없고 화장실도 없던 집에서 자랐다. 베이비복스는 마이너스였다”고 말했다.또한 과거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1000평 몽골 땅문서'를 받았다는 에피소드에 대해 "멤버당 땅문서가 1000평씩 있었다는 말도 있었는데 누구 말이 맞는지 몰랐다. 결국 다 ‘아니다’로 결론 났다"며 "사기를 당했다.
서울 암사동서 부부싸움 중 방화로 화재…1명 전신화상
또한 컴퓨터와 집기류 등이 소실돼 3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도-GS리테일, 전남 대표 쌀 품종 새청무 쌀 2만t 공급 업무협약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새청무는 9년의 연구 끝에 개발된 품종으로, 현재 전국 점유율 1위, 17%에 달하는 대한민국 대표 품종"이라며 "앞으로 GS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도시락, 삼각김밥에서 활용하게 돼 전남 쌀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은 찰기와 윤기가 좋고 밥맛이 우수한 새청무 쌀을 활용해 전국 GS25 편의점을 통해 도시락, 삼각김밥, 한줄김밥 등 차별화된 신선식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으로, 전남도는 지역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신선식품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8월 CJ제일제당에 새청무 원료곡 1만t을 공급해 '햇반' 제품으로 출시·판매하도록 했고, 전국 140여 얌샘김밥 매장에도 새청무 쌀을 지속 공급하는 등 판로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화문광장에 울려 퍼진 구세군 종소리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이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5 구세군 연말 모금 캠페인이 시작된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구세군 관계자들이 타종하고 있다.
"전한길은 하나님이 한국에 보낸 선물"…윤석열 옥중 편지보니
전한길 선생님의 편지 잘 받았습니다. 저는 전 선생님이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선생님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아침, 저녁으로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해외 활동으로 힘드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옥중이지만 제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나라를 절대 버리지 않을 것이며 자유, 평화, 복음, 통일을 이뤄주실 것을 굳게 믿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좁은 공간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며 기도하기를 쉬지 않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 늘 기도해 주시는 전한길 선생님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고창 앞바다에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해수부 공모 선정
전북도는 고창군 해역에 2026∼2030년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주꾸미 산란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6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해수부가 2015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자원 회복과 관리가 시급한 어종의 특성에 맞는 생태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다친 동물들도 ‘두번째 삶’ 살도록…청주동물원 ‘천연기념물 동물 보존관’ 내달 준공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청주동물원 전경. 청주시 제공. ‘동물복지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청주동물원이 야생에서 다친 천연기념물 동물들의 재활과 치료에 나선다. 청주동물원은 ‘천연기념물 동물 보존관’을 다음 달 중으로 준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청주동물원은 국가유산청의 ‘천연기념물 동물 보존관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5억 원을 포함해 총 2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군산시, AX 실증단지 구축사업 선정…140억원 확보
전북 군산시는 산업통상부 '인공지능 전환(AX) 실증단지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조선업 재건은 물론 해양 모빌리티 산업의 첨단화, 친환경화를 앞당기겠다"고 전했다. 조선·해양산업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AX 종합지원센터 구축, 제조 AI 오픈랩 조성, AX 가상공장 실증플랫폼 구축 등이 추진된다.
보행자 치고도 20분 방치해 사망…전직 보건소장 2심도 금고형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사고 직후 A씨의 행동을 확인한 유족 측은 엄벌을 촉구했다. A씨가 유족을 위해 2억원을 형사공탁했으나 여전히 수령을 거부하며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여러 양형 조건들을 종합하면 원심 양형은 지나치게 무겁거나 가벼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검사와 A씨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전북교육청, 자기주도학습센터 확충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중·고등학생들이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능동적인 학습 태도를 배양하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자기주도 학습센터는 학원이나 민간 스터디카페 등이 부족한 지역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높이고 학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체계적·효과적으로 설계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개별 열람실, 모둠 학습공간, 휴게실 등의 학습공간과 스스로 학습 수준을 진단해 그에 맞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EBS 교육 콘텐츠 등이 지원된다.
'2025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개최…1100여명 참석
이번 행사는 감염병 예방·관리 현장에서 활동하는 민간 전문가와 단체, 전국 감염병 담당 공무원 등 약 1100여 명이 최신 정책·연구 결과·현장경험을 공유해 우리나라 감염병 대응체계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국가 감염병 관리에 헌신한 유공자와 기관을 포상하는 대표행사다. 올해의 감염병 예방·관리 유공훈장은 울산대학교 전사일 교수가 COVID-19·엠폭스·백일해 등 감염병 대응 및 진단검사 분야 민간협력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으며, 서울아산병원 김성한 교수가 음압격리병동 구축 및 코로나19 연구성과를 통한 감염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올해 콘퍼런스 주제인 '감염병 대응의 새로운 도약'처럼, 국가 감염병 대응체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필요한 지혜와 경험이 이 자리에서 적극적으로 나누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민·관·학 전문성과 현장 역량이 결집할 때, 대한민국 감염병 대응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부부싸움 하다 불지른 남편…40대 아내 전신화상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6분경 강동구 암사동 소재의 한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I 부정행위 논란' 터진 고려대, 결국 교수들 사과
지난달 25일 비대면 방식으로 치른 중간고사에서 일부 학생이 오픈채팅방을 활용해 문제와 정답을 공유하는 등 집단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나왔다. '명문사학 고령사회연구원 교수진의 총체적 무능을 고발한다'는 제목의 대자보가 캠퍼스에 붙기도 했다.이런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교수진은 기말시험, 과제의 평가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울산 HD현대일렉트릭 공장서 난 불 50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28일 오전 11시43분쯤 울산시 동구 일산동 HD현대일렉트릭 공장 내 고압차단기 공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전북 직업계고 신입생 경쟁률 1.38:1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31개 직업계고등학교 내년 신입생 원서 접수 결과 2700명 모집에 3726명이 지원해 1. 도내 직업계고는 산업 흐름에 따라 이차전지·수소에너지·자동차·펫·AI팜 등의 학과를 만들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직업계고 인기가 높아지는 것은 전북의 신산업에 맞춰 적극적으로 학과 개편을 하고 다양한 육성 정책을 추진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영상 찍으려고 아기 발로 차 쓰러뜨려…누리꾼들 “미친 짓”
누리꾼들은 “내가 뭘 본거야? 미친” “이렇게까지 찍고 싶었나? 발로 차다니” “한국이에요? 저 엄마 계정 아시는 분 있나요?” “영상 찍으려고 애를 발로 차? 다른 의미로 웃긴 분이네” “나 지금 뭘 본거야?” “정신나갔나?” “소름. 어째서 우린 자식을 낳은 같은 엄마죠? 엄마잖아요, 부모잖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 영상을 본 누리꾼 중 한 명인 A씨는 자신이 지난 20일 오후 아동학대 고발장을 접수하기 위해 서울 양천경찰서에 방문했다고 뉴시스에 밝히기도 했다. 애기도 누워서 웃고있는듯. 나중에 커서보면 즐거울거 같아요” “아 너무 귀엽다. 좀 세긴했지만” “해볼 거 생겼다” “힘 없이 쓰러지는거 왜 이렇게 귀엽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상품 대금·외상값·재고 등 사장 몰래 2억원 넘게 빼돌린 직원
또 상품권을 횡령하거나 업체가 보관 중이던 재고, 사은품도 100여건 넘게 빼돌렸다.
“식품·의료제품 궁금증 풀어드려요”…식약처 질문집 발간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질문집이 국민과 업계가 식의약 안전관리 제도와 민원절차 등을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재·개정된 규정, 내년 시행을 앞둔 제도도 상세히 안내했다. 이번 질문집은 총 4종으로, 올해 식약처 전화상담센터, 국민신문고로 접수된 민원 24만건 중 국민이 자주 묻는 질문 1800건을 선별해 ▲식품·축산물·건강기능식품·위생용품 ▲의약품·마약·의약외품 ▲의료기기 ▲화장품 분야로 구성했다.
지난 자율주행차 사고 47건…교통안전공단 통계 최초 공개
TS 자동차안전연구원은 28일 국토교통부와 함께 자율주행차 사고 정보를 정례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한적으로 관리되던 사고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앞두고 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사고통계는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명 피해는 경상에 그쳤고 차량 파손 역시 후사경·범퍼 등 소규모 파손 사례가 다수였다.
국민 ‘진료비’ 128조원 시대···고령층 의료비 지출 늘었는데, 요양기관 의사는 줄었다
지난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를 합한 진료비 지출이 128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요양기관 근무 의사 수는 오히려 감소해 의료 수급 구조의 불균형이 확인됐다.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급여 총진료비 역시 11조8712억원으로 전년 대비 6.0% 늘었다. 진료비는 건강보험이 의료기관에 지급한 진료비와 환자가 의료기관에 지급한 본인부담금을 합한 것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진료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건강보험 가입자 1인당 월평균 진료비(본인부담금 포함)는 18만8391원으로 전년 대비 4.9% 늘었다.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 인구 중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52조19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 급여비는 6조35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 늘었다.
나상현밴드, '성추행' 유포자 찾아…사과문 수령 후 고소 취하
합의한 내용에는 어떠한 금전적인 내용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나상현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엔터테인먼트학을 전공한 재원이다. 2014년 7월 옴니버스 앨범 '늦은 새벽'으로 데뷔했으며, 밴드 나상현씨밴드의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다.
“개랑 놀다 다쳤다” 했는데…16개월 아이 온몸에 피멍
의정부지법은 27일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체포된 친모 A 씨(25)와 계부 B 씨(33)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채널A 뉴스 갈무리) 경기 포천시에서 16개월 된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친모와 30대 계부가 구속됐다. 포천에서 16개월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친모와 계부가 구속됐다. 채널A 뉴스 갈무리 당시 A 씨는 “딸이 밥을 먹다 숨을 안 쉰다. 음식이 목에 걸린 것 같다”며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소견이 나온 직후 A 씨와 B 씨를 긴급 체포했다. A 씨는 현재 사실혼 관계인 B 씨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임신한 상태다. 숨진 C 양은 A 씨와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다.부부는 “개와 놀다가 다친 흔적일 뿐”이라며 학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법원, 활옥동굴 행정대집행 정지 내달 18일까지 연장
충북 충주시 목벌동의 활옥동굴 내부 모습. 2020년 문을 연 이곳은 지역 대표 관광지지만 산림청의 국유림 지하부 무단사용으로 폐쇄위기에 놓여있다. 청주지법 제1행정부는 활옥동굴 운영사인 영우자원이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을 상대로 낸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서 집행정지 효력을 내달 18일까지 연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활옥동굴 관람로에 대한 원상복구 집행은 내달 18일까지 보류됐다.
해병특검, 3대 특검 중 첫 수사 마무리…이명현 특검 "공소 유지 최선"
순직 해병 특검팀을 이끄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종합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박종민 순직 해병 특검팀을 이끄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종합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팔 다쳤는데…임플란트 치료비 챙긴 60대
이어 치아 등이 손상되고 안경이 파손됐다며 보험금 200여만원을 청구한 혐의를 받는다. 사고 이전부터 치주 질환을 앓던 A씨는 사고 이후 3차례에 걸쳐 170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데 이어 안경 수리비로 30여만원이 들었다며 보험금을 받았다. 재판부는 "빠른 걸음으로 횡단보도로 진행하던 피고인은 차량을 보고 놀라 왼손으로 차량 앞부분을 짚으며 움찔했을 뿐 얼굴이나 상체 부분이 차량에 전혀 닿지 않았다"며 "그로 인해 치아가 손상되고 안경이 파손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2만시간 봉사자' 인증패도
서울시가 올 한해 주변 이웃에 나눔의 정을 실천한 시민에 표창을 수여한다.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은 유엔(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인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매해 개최하고 있다. 장마철 맨홀 청소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등 생활밀착형 봉사도 실천했다. 최은정 씨는 소방관의 헌신을 이해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초·중학생들에게 손 편지 쓰기와 수제 쿠키 제작 활동을 지도했다.
檢, '패스트트랙 충돌' 與 의원들에 벌금형 구형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에게는 벌금 1500만원, 이종걸·표창원 전 의원에게는 각각 700만원과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들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좌진과 당직자에게도 200만~1200만원의 벌금형이 구형됐다. 이들은 공동폭행 등 혐의로 기소됐다.검찰 구형보다 무거운 형량을 선고하는 일이 드문 점을 고려하면 현직에 있는 박범계 의원과 박주민 의원이 의원직을 잃게 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반 형사사건에서는 금고 이상 형이 선고돼야 의원직이 상실된다.박범계·박주민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선별적·감정적 기소였다고 반발했다.
교통사고로 다친 건 팔인데 ‘임플란트 비용’을 달라니···60대 남성 벌금형
교통사고로 팔을 다쳤는데 임플란트 비용 등을 보험료로 청구한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8일 오전 10시 4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다 화물차 범퍼 부위에 왼팔을 부딪쳤다.
“목숨 걸고 재판한 판사” 故 한기택 부장판사 유품 법원도서관에 기증
고(故) 한기택(1959∼2005) 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3기)의 가족이 27일 고인의 유품을 법원도서관(관장 전지원)에 법원사 자료로 기증했다. 이날 경기 일산 법원도서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고인의 모친과 자녀들, 김종훈 변호사(13기·전 대법원장 비서실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료 법관들은 그를 두고 “목숨 걸고 재판한 판사였다”며 강직한 성품과 치열한 성찰로 법관이 갖춰야 할 자세를 몸소 보여준 인물로 기억한다. 고인은 1988년 제2차 사법파동 당시 사법부의 독립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대법원 구성에 즈음한 우리들의 견해’라는 성명서 초안 작성에 앞장섰다. 당시 동료 법관이었던 이광범 법무법인 LKB평산 경영총괄대표(13기), 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13기), 이홍철 변호사(13기) 등도 성명서 작성에 함께했다. 이홍철 전 판사가 보관하고 있던 2차 사법파동 성명서 원본도 함께 기증됐다.
홍콩 아파트 화재, 43시간여 만에 진화작업 마쳐
소방 당국은 전날 저녁 대체로 큰 불길을 잡았으나 잔불로 인해 진화작업을 지어왔다.이번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1명을 포함해 최소 94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여성·아이 차에 태워 금전 요구한 수행기사 구속 송치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오전 특수강도 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수행 기사 A 씨(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쯤 자신이 수행하는 30대 여성과 아동을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오전 특수강도 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수행 기사 A 씨(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탈세 혐의 벗어…수억원대 돌려받을듯
주간조선은 지난 27일 조세심판원이 지난 6월 김 작가가 제기한 불복 청구를 인용, 웹툰 전자파일 제공 행위가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인 ‘전자출판물 공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도보했다. 쟁점은 2023년 서울지방국세청의 통합세무조사에서 비롯됐다. 반면 김 작가 측은 해당 파일이 ISBN·ISSN이 부여된 전자출판물이므로 면세 대상이라고 주장해왔다.
'부정행위 대책 비판' 대자보 붙은 고려대…교수진 결국 사과
집단 부정행위 정황이 드러난 고려대 온라인 교양수업의 중간고사 후속 대책을 두고 학교 측이 책임을 학생에게 떠넘긴다는 반발이 나오자 결국 교수진이 사과하고 평가 방식 재검토에 나섰다. 그러나 공지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는 교수진이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학생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과 반발이 잇따랐다.
서울사이버대, 스포츠지도학과-반려동물산업학과-응용수학·통계학과 신설
스포츠지도학과는 현대사회에서 증가하는 건강·여가·체육활동 수요에 대응하여, 학문적 기반 위에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전문적 지도역량을 함양하고 인문·사회적 소양을 겸비한 체육전문인을 양성한다. 사회복지학과, 상담·임상심리학과, 뷰티산업학과, 음악학과, AI융합기술학과 석사·박사과정을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학원 입학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란특검, ‘정치관여·직무유기’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기소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의혹을 수사하는 내란특검팀(특검 조은석)이 28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구속기소했다. 조 전 원장에는 정치 관여 금지의 국정원법 위반, 직무유기, 위증,증거인멸,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국회 증언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전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았음에도 국회에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원장은 홍 전 차장으로부터 ‘계엄군이 이재명·한동훈 잡으러 다닌다’는 보고를 받고 이를 국회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도 조사됐다. 특검팀은 조 전 원장에게 국회와 헌법재판소에서 허위 증언을 하고 국회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 등에 허위 답변서를 제출한 혐의도 적용했다. 조 전 원장은 윤 전 대통령과 홍 전 차장의 비화폰 정보 삭제에 관여했다는 혐의(증거인멸)도 있다.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작년 50조원 돌파…건보 44.9% 차지
노인 건강보험 진료비는 2020년 37조6135억 원에서 2023년 48조9011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지난해 노인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550만8000원으로 전체 1인당 연평균 진료비(226만1000원)의 2배보다 많았다.지난해 건강보험료 부과액은 84조12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13만4124원으로 집계됐다.
[속보]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임금교섭 결렬…내주 경기·대전·충남·영남 파업 예고
연대회의는 기본급 인상, 방학 중 무임금 해결,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고 있다. 연대회의는 “연내 타결이 안 되면 내년 3월 신학기 3차 총파업 수순으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왜 뽑았어" 민희진, 직원에 정치색 강요 논란
"너 민주당 왜 뽑았어. 뽑을 당이 없으면 투표하지 말아야지. 선거 후에 민주당 찍었다는 애들 있으면 불러서 갈굼.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다가 세 시간씩 혼나고 나면 내가 회사에 입사한 게 맞는지 경악스러움"이라고 적혀 있었다.해당 대화가 이뤄진 시기는 2020년 12월경으로 어도어 설립 전이다. 같은 시기, 민 전 대표는 직원에게 "너 민주당 왜 뽑았어"라며 "뽑을 당이 없으면 투표하지 말아야지. ㅋㅋㅋ"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후 민 전 대표는 당해 8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됐다.그해 11월 민 전 대표는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으며 하이브에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다.
[속보]법원 “‘2인 방통위’가 유진그룹의 YTN 인수 승인한 것은 위법”···민영화 원점으로
‘2인 체제 방통위’에서 진행된 의결절차는 하자가 있으므로 승인 결정도 위법이라는 취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도 함께 낸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됐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7일 위원 5인 중 위원장과 부위원장 2인만 있는 상태에서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최다액 출자자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YTN 우리사주조합과 언론노조 YTN 지부는 방통위의 ‘2인 체제’ 의결의 절차적 위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이들이 낸 집행신청은 각각 기각, 각하 결정을 받았으나 본안 소송에선 승소했다.
"실명 직전까지 연기"…故이순재 병상서 남긴 마지막 소원은
국민 배우 고(故) 이순재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공개된다.MBC는 28일 'MBC 특별기획 추모 다큐멘터리 배우 이순재 신세 많이 졌습니다'를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영한다고 밝혔다. 방송에선 '현역 최고령 배우'가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이를 감추고 연습에 매진했던 눈물겨운 일화가 소개될 예정이다.또한 지난해부터 병상에서 투병 생활을 이어온 이순재의 마지막 모습도 최초로 나온다.
서울시, 올해 주민자치 성과 격려..."지방자치는 주민자치로 완성"
프로그램도 주민자치 활동 중심으로 내실화해 행사 집중도를 한층 높였다.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대표 공무원 2명과 24개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으며, 올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4개 주민자치(위원)회가 현장 경험과 성과를 공유했다.우수사례 발표에는 금천구 가산동 주민자치회가 민방위대피소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송파구 삼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집수리 지원을 발표했다.성동구에서는 금호1가동 주민자치회가 기부물품 재판매를 통한 자원 선순환 실천을, 노원구 월계1동 주민자치회가 청년분과 운영을 통한 주민자치 청년 참여 확대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축사에서 "지방자치를 구성하는 주체로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도 있지만, 최종적으로 지방자치는 ‘주민자치’로 완성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장태용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회와 함께 행사를 나눈 경험을 공유하며 "일상속에서 주민이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주민자치의 의미와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오세훈 "지방선거 위해 이준석과 연대 논의...장동혁도 동의"
공당 입장에서 반성문도 쓰는 게 도리"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입장에 대해서도 "얼마 전 (장 대표를) 만나 뵙고 수도권 선거의 중요성을 말씀드리니 동의하시더라"고 덧붙였다.서울 부동산 가격에 대해서는 상승 추이가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오 시장은 "급등세는 진정됐으나 계속 조금씩 오르는 양상이다"라며 "예상했던 대로"라고 밝혔다.이어 "공급 대책이 획기적으로 나오지 않는 한 공급이 원활히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한 이들은 불안하니 계속 사고, 집값은 꾸준히 오를 수밖에 없다"며 "10·15 대책으로 재개발·재건축이 엄청난 타격을 받게 됐는데, 그 책임이 어디 있느냐는 지켜보는 분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문화유산 훼손 여부를 두고 논란을 빚은 '세운4구역' 재개발 건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킨텍스, 422실 규모 글로스터호텔 유치…숙박시설 부족 ‘숨통’
킨텍스(KINTEX)는 제1전시장 옆에 422실 규모의 4성급 ‘글로스터호텔 킨텍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충북 청주와 제주, 전북 전주, 인천에 이어 글로스터호텔의 다섯 번째 체인 호텔이다.글로스터호텔은 이곳에 있던 레지던스 호텔을 인수해 이달 1일 ‘글로스터호텔 킨텍스’로 이름이 바꾸었다.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로, 호텔 1, 2층은 로비와 헬스장, 영화관 비즈니스 센터로 꾸몄고 3~15층은 객실이다. 킨텍스 주변에는 현재 주변 소노캄 고양 등을 포함해도 약 1200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있다.
오세훈 “민주당, 내란몰이 중단해야”···추경호 체포동의안 놓고 ‘야당 탄압’ 주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5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정부에서 자행된 ‘불법계엄’을 놓고 국민의힘을 탄압하는 것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폭주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이 계엄을 공모하지 않았는데 여당이 불법계엄의 책임을 국민의힘에게까지 묻는 것은 ‘독재정권의 전형’이라고도 지적했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놓은 것이다.
[속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2일 영장실질심사…이정재 부장판사 심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1년이 지난 지금, 국제질서의 작동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노동부-성평등부 장관 합동점검 "여성에게 안전한 일터는 모두에게 안전한 일터"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여성이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여성 노동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장관과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여성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차원에서 여성 노동자 비중이 높으면서 끼임 사고 등 제조 공정상 위험도가 높은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성평등가족부는 여성 노동자의 안전과 권익을 보장하는 것이 곧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경제 전반에 긍정적 변화를 이루는 길이라는 관점에서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탈핵단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법 위헌” 헌법소원 청구인 모집
탈핵시민행동이 2023년 11월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특별법 폐기 촉구’ 회견에서 참가자들이 핵폐기물 모형 인근에 눕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탈핵단체들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고준위 방사성폐기물법)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 종교환경회의, 핵발전소지역대책위협의회 등 탈핵단체들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기 위해 헌법소원 청구인을 28일부터 오는 12월14일까지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원자력발전소를 돌리면 사용후핵연료라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 발생한다. 지난 9월26일 시행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법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저장하고 처분하기 위한 중간저장시설, 영구처분시설 등의 부지를 선정하는 절차를 규정했다.
[속보]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2일 영장실질심사…이정재 부장판사 심리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속보] 검찰, '위례신도시 특혜' 유동규·남욱·정영학에 징역 2년 구형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제주소식] 초·중등 교사, 대구·경주서 평화·통일 연수
이들은 대구 낙동강 승전기념관과 국채보상운동기념관, 국립경주박물관, 불국사 등을 둘러본다.
코레일, 12월부터 서해선 전동열차 운행 시각 조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2월 1일부터 서해선 전동열차 운행 시각표를 전면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부품 결함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발생해 일부 차량의 장기 수선과 이로 인한 서행운전이 지속되는데 따른 고객 불편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속보] 김건희특검, '로저비비에 선물 의혹' 김기현 배우자 내달 5일 소환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검찰, '패트 충돌' 與 박범계·박주민 벌금형 구형…"감정적 기소" 반발 (종합)
박주민 의원도 "당시 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물리력을 행사해야 한다거나 국회법 절차를 어겨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증거 수집 영상을 보더라도 물리력을 행사했다는 기억과 정황 다 없다"며 "사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격분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마지막에 제가 기소 대상에 포함됐다는 내용을 전해 들었는데 감정 기반 기소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패스트트랙 충돌은 지난 2019년 4월 당시 여당인 민주당 주도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과 선거법 개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려고 하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법안 제출을 막기 위해 국회 의안과 사무실을 점거해 여야 간 몸싸움이 벌어진 사건이다.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에게 벌금형을 구형했다.
중국·고려인 동포 4명 중 1명 "혐오·차별 심해"
중국 동포와 고려인 동포 4명 가운데 1명은 '한국 사회에서 동포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심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한국사회에 소속감을 갖고 있다'는 응답의 경우 중국동포(43.1%)가 고려인(37%)보다 6.1%포인트 높았다. 중국동포의 취업률은 88%, 고려인의 취업률은 62.8%였다. 종사하는 산업 분야의 경우 중국동포는 숙박 및 음식점업, 제조업, 도매 및 소매업, 건설업 등의 순이었다. 자영업자의 월평균 수익 역시 고려인(345만원)이 중국동포(291만원)보다 높았다.
법원 ‘YTN 최대주주 변경’ 방통위 결정 취소
지분 매각에 반대해 왔던 YTN도 입장문에서 “공공기관들은 지금이라도 일방적인 민영화 추진을 멈추라”고 했다. 언론노조 YTN 지부도 성명을 통해 “지분 매각에 공익적 고려는 없다.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낼 것”이라고 했다.이후 유진그룹은 2023년 10월 이 지분을 전량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최대주주 자격을 얻었다. 유진그룹은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신청했고 방통위는 같은 해 11월 16일 이를 심사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의결해 심사위원회를 꾸렸다.
김건희를 ‘김안방’으로 저장한 박성재… 텔레그램 메시지도 받아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박 전 장관이 지난해 5월 수시로 통화한 내역을 확보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4일 박 전 장관과 1시간15분가량 통화했다. 또 ‘전담수사팀 구성 지시에 관한 검찰 상황분석’이라는 글도 전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전 대통령은 5월12일에도 박 전 장관에게 4차례 전화해 총 42분간 통화했다. 특검팀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복원하면서 박 전 장관이 김 씨를 ‘김안방’으로 저장한 내역도 확인했다고 한다.
강원도, 삼척서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착공...원스톱 검증체계 구축
우선 1단계 사업으로 698억원을 투입해 2023년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정성 검증센터를 조성했으며 이번 ESS 소방기자재 인증평가센터 구축이 2단계 사업이다. 강원도가 삼척에 대용량 이차전지 화재안정성 검증센터를 조성한데 이어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3단계 사업은 대용량 ESS 시험인증센터 조성사업으로 245억원을 투입해 2026년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은행, 모든 영업점에 '한겨울 쉼터' 운영
광주은행은 앞서 지난 2018년 은행권 최초로 광주·전남·수도권 영업점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선보인 후 계절별 특화 서비스로 '한겨울 쉼터'까지 확대 운영하며 매년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객뿐 아니라 지역민 누구에게나 개방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특히 기습 한파와 대설 등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영업점을 찾는 지역민들이 잠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따뜻한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방문 고객에게 무료 핫팩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 암사동서 부부싸움 중 남편 방화 추정 불…아내 전신화상
이 불로 인해 아내인 40대 여성이 전신에 화상을 입었고, 남편인 50대 남성은 양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대전경찰, '한화이글스 불꽃쇼' 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엑스포로와 연결된 과학의 다리에서도 같은 시간부터 차량·보행자 통행이 제한된다.
동작구, 폭설 대비 제설 안전망 가동…"스마트기술로 기계화"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올겨울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제설 대책을 편다고 28일 밝혔다. 중앙·간선 버스정류장 131곳에 제설전담반을 운영한다. 아울러 도로 경사 40도까지 운용할 수 있는 제설 전문 차량 '유니목'을 새로 투입해 급경사가 많은 아파트 공용도로를 먼저 작업한다. 카카오톡을 활용해 제설 시 미비 구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작업 효율을 높인다.
전한길, 尹 옥중편지 공개 “선생님은 하나님이 보낸 선물”
전 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편지에서 “저는 전 선생님이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 생각한다.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내란중요임무 혐의 추경호 내달 2일 구속심사…이정재 판사 심리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다음 달 2일 결정된다.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선포 이후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장소를 국회→당사→국회→당사로 세 차례 변경했다.
‘우범지대’ 없는 청주, 이렇게 만듭니다
충북 청주시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에 나선다. 청주시는 ‘청주시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종합계획’을 변경 수립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10개년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지역에서 5년간 신고된 5대 범죄 총건수는 4만 4000여 건이다. 시는 진단 결과에 따라 청주 전역을 인구 대비 신고 건수를 기준으로 4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겨울철 위기가구 30만명 찾아낸다…AI 상담·현장 방문 확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대책이 본격 가동된다. 단전·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47종의 위기 정보를 분석해 약 30만 명을 지자체에 안내하고, AI 초기상담을 통해 신속히 복지서비스와 연계한다. 기초연금 미수급 노인 대상 전화·방문조사, 위기 아동 3만 명 방문 확인 등이 포함됐다. 복지멤버십 안내 대상도 129종에서 163종으로 확대된다.노인·장애인 돌봄은 한파특보 발령 시 생활지원사가 약 55만 명에게 전화·방문 확인을 실시하고,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ICT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노숙인 밀집지역에는 긴급 잠자리와 난방용품을 제공하고, 주야간 순찰을 확대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겨울방학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과 청장년·가족돌봄청년에 대한 돌봄서비스도 확대된다.난방·건강 지원도 대폭 늘었다.
오토바이에 치인 60대 남성, 차량 4대에 연이어 치여 사망
부산에서 도로를 건너던 60대 보행자가 오토바이와 승용차 4대에 잇달아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부산 부산진구 백양대로에서 20대 B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도로를 건너던 6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승용차 등 4대가 쓰러진 A씨를 발견하지 못하고 잇달아 치었다.
필라테스 수강생에게 전치 7주 골절상 입힌 강사 '벌금형'
당시 A씨는 수강생이 떨어뜨린 공을 주우려다가 이러한 과실을 저질렀고, 피해자는 얼굴 부위를 심하게 다쳤다.
정원오 “복지에 문턱 있어선 안돼”···성동구 ‘그냥드림 서비스’ 본격시행
서울 성동구가 내달 1일부터 취약계층에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그냥드림 서비스’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생계가 어려운 주민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거나 사회적 편견으로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식생활 취약계층이다. 정 구청장은 ‘그냥드림 서비스’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및 경기도지사 시절 이미 시행해온 사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더 많은 시민이 기본적인 생활의 안전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땅 살 돈 빌려주면 갚겠다”…매형 속여 7억여원 가로챈 처남 불구속 기소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6월 매형 B씨에게 땅 구입 비용 등을 빌려주면 반드시 갚겠다고 속인 뒤 7억5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국교위 'AI시대 교육 특위' 출범…"AI 학교·평생교육 준비"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 산하 '인공지능시대 교육 특별위원회'가 28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행안부·세무사회·SBS, 고향사랑기부 MOU…올 1천억 모금 전망
이에 따라 행안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수립과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고향사랑기부제 기관 협력 홍보 등도 총괄·지원하게 된다. 한국세무사회는 기부 희망자를 대상으로 세액공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돕는다. 전년 같은 기간의 약 166% 수준이다.
봉사 마일리지로 주차비·입장료 등 결제…전주시, 사용처 확대
마일리지를 사용하려면 사용처에서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고 마일리지를 차감하면 된다.
[영상] "이순재 선생님의 영원한 팬클럽 회장"…하지원 눈물의 추도사
국민 배우 고(故) 이순재의 팬클럽 회장을 맡아온 배우 하지원이 지난 27일 열린 영결식에서 눈물의 추모사를 했습니다. 하지원은 연기 앞에서 겸손함을 잃지 않게 해준 고인의 생전 한마디를 전하며 마지막 길을 배웅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지속 추진 전략 모색
패널로는 김광욱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원, 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 정경운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김경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정책과장이 참가해 조성 사업 성과와 과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 비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류재한 지원포럼 회장은 "남은 사업 기간은 3년뿐이지만, 2024년 기준 지자체 보조 사업 예산 투입률은 30%에 머물러 있고 사업의 구심점인 조성위원회는 2022년 이후 구성되지 않았다"면서 "아특법 연장, 국비 지원 확대, 전담 조직 강화 등을 통해 사업을 중단 없이 완성해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고 글로벌 문화교류 허브로서 광주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김광욱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CGI센터, GCC, G.MAP 등 문화 기반 시설 확충으로 문화 생태계가 확장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 성과를 확산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비전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특법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기훈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장은 "이 사업은 국가가 법적으로 책임을 명시한 유일한 국책 문화사업이다"면서 "문체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의 위상을 강화하고 5대 문화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특법에 규정된 국비 보조율 상향(50→70%)을 확실히 이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정경운 전남대 교수는 "3.0시대 전환을 위해 국가와 광주시 역할을 강화하고 시민사회 참여 기반을 체계화해 사업의 추진 동력을 재정비해야 한다"면서 "K-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인공지능(AI) 시대 흐름에 맞춰 5대 문화권의 문화 동력 확장과 국가 주도 고도화를 이뤄야 한다"라고 밝혔다.토론회에 참석한 국회의원과 토론자, 참석자들은 "민·관·정이 힘을 모아 2028년 계획 종료를 앞둔 아특법을 개정하고 국가 책임을 강화해 광주가 대한민국 문화분권의 상징도시이자 지속 가능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으며 손팻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은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국가 균형 발전 철학을 담아 시작된 국책사업이다"면서 "아특법 연장을 통해 광주가 세계 문화를 연결하는 중심지로 도약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단체장 잘안다" 태양광인허가 사기…법원, 컨설팅 업자에 실형
그는 전남지역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과의 친분을 내세워 '사례비'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
희망의 빛 밝히다...2025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 [HK영상]
구세군 한국군이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연말 자선냄비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2025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서울행정법원 “방통위 YTN 유진그룹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유진이엔티(유진그룹) YTN 최대주주 변경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재판부는 우선 언론노조 YTN 지부는 원고 적격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YTN 우리사주조합의 경우 방송법 관련 규정 등에 근거해 주주로서 법률상 보호되는 이익을 갖고 있다고 봤다. 이어진 본안 판단에서 재판부는 당시 이진숙 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으로 구성된 ‘2인 체제’ 방통위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결정은 절차상 하자가 있으므로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전남교육청-전교조, 교권보호위 교사참여 30% 이상 권장
노·사 양측은 정책협의를 통해 저경력 교사 처우개선, 현장체험학습 업무경감, 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내실화, 학교업무 정상화 등 45개 의제에 합의했다. 전남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28일 전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노사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책협의회 체결식을 했다. 주요 세부 내용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교사위원 참여 30% 이상 권장, 사립학교 상담교사 배치, 교육지원청 보결 강사 확대, 학교 내 성고충심의원회의 교육청 이관 등이다.
[아동신간] 마법과 사랑의 판타지…'호랑이성의 마법사'
호랑이성의 마법사 = 루이스 새커 지음. 김영선 옮김. 정해진 운명을 거부하고 자유를 찾아 성 밖으로 뛰쳐나온 툴리아와 피토, 그리고 이들의 사랑을 지켜 주려는 아나톨의 모험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오랜 세월 문이 닫힌 적 없는 올리브나무 집과 그 집을 지키던 나나 올리브, 올리브나무 집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소년 시절에 전쟁을 겪은 다리스는 이제 어른이 되어 삼십 년 전 자신에게 따뜻한 거처가 되어주었던 올리브나무 집을 찾아 나선다.
강원테크노파크,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증 2년 연속 획득
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인증은 강원테크노파크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임직원 참여 확대, 지역 수요 기반 프로그램 강화, 협력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지역사회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테크노파크는 2003년 설립 이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입주기업과 함께하는 정기 헌혈봉사,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나눔 프로그램 등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8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기업이나 기관을 발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의 3개 영역, 7개 분야, 19개 지표에 대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고교 2학년 국어 수행평가서 부정행위…학교측, 재평가
그런데 시험을 감독하던 교사가 한 학생의 화면에 '구글 클래스룸'이 아닌 다른 페이지가 열린 것을 발견했다. 이달 초 서울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 2학년 국어 수행평가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해, 학교측이 수행평가 재시험을 치렀다. 28일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시험은 교육청이 학교에 배부한 태블릿PC '디벗'을 통해 책 줄거리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양주∼강변역' 경기 프리미엄 버스 P9603번 운행 개시
경기 양주시는 28일 삼숭자이아파트에서 서울 강변역까지 오가는 경기 프리미엄 버스 P9603번 운행을 시작했다. 양주에서 오전 6시 20분과 6시 40분, 강변역에서 오후 6시 10분과 6시 40분 각각 출발한다.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미리(MiRi)' 앱을 통해 사전에 좌석을 예약해야 한다.
전북경찰청-전북소방본부, 상황실 협력 강화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양 기관 협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이라며 "현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중심으로 더 효과적인 공동 대응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사건·사고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공유를 통해 현장대응을 높이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3월부터 업무협력관을 파견하는 등 공동대응체계에 나서고 있다.
[속보] 초대 방미통위 위원장에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전기로 지지고 때려”…한국 대학생 살해 ‘조선족 리광호’ 붙잡혔다
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인 중국동포(조선족) 리광호(34)가 캄보디아에서 체포됐다.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인 사건의 주범 조선족 리광호. 사회관계망서비스(SNS)·JTBC 보도화면 캡처 28일 경찰청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전날 오전 2시쯤 프놈펜의 한 식당에서 리씨를 현지에서 발생한 별건 혐의로 입건했다. 한국인 대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3명은 지난달 10일 캄보디아에서 구속 기소됐으나, 주범으로 지목된 리씨 등은 수사망을 피해 도주했다.
전주시청 배드민턴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3위
전국 31개 팀이 참가한 대회에서 준결승까지 오르면서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은 지난해 11월 창단 이후 불과 1년 만에 전국 규모 공식 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 '2025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 참가한 전주시청 배드민턴팀이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김용현 감독은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아 감독으로서 기쁘다.
화물차 범퍼에 왼팔 ‘쿵’ 했는데…‘임플란트’ 비용 청구한 60대
A씨는 2024년 1월 18일 오전 10시 40분께 부산 사상구 한 횡단보도를 건너다 화물차 범퍼 부위에 왼팔을 부딪치는 사고를 당한 뒤 치아 등이 손상되고 안경이 파손됐다며 보험금 200여만원을 청구한 혐의를 받는다. 교통사고로 팔을 다쳐놓고 임플란트 비용 등을 보험료로 청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재판부는 "빠른 걸음으로 횡단보도로 진행하던 피고인은 차량을 보고 놀라 왼손으로 차량 앞부분을 짚으며 움찔했을 뿐 얼굴이나 상체 부분이 차량에 전혀 닿지 않았다"며 "그로 인해 치아가 손상되고 안경이 파손될 수 없다"고 판결했다.
경찰, 청주 장기실종 여성 살해범 사이코패스 검사하기로
경찰이 청주 장기실종 여성 살해범인 김모(50대)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를 진행하기로 했다. 28일 취재를 종합하면 충북경찰청은 이날 중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살인,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김씨를 상대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경찰은 김씨의 범행 수법과 이후 행적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폐기물 관련 업체 대표인 김씨는 시신을 이 거래처 내 4m 깊이의 오폐수처리수조 펌프에 밧줄로 묶어 고정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檢 ‘위례 개발 특혜’ 유동규·남욱·정영학에 각각 징역 2년 구형
28일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유 전 직무대리의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기소된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에게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정읍시, 노인일자리 7237개 창출
전북 정읍시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지원을 위해 내년에도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정읍시는 내년 노인일자리 배정 인원을 올해보다 400명 늘린 7237명으로 확정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공익 활동 4836명 △역량 활용 2000명 △공동체 사업 301명 △취업 지원 100명 등이다.
국민연금, 9월 말 수익률 11.31%…올해 수익금 138조7천억원
이번 성과는 국내외 주식시장에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며 전체 수익률을 견인한 결과라고 국민연금은 설명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올 들어 9월 말까지 기금 운용 수익률이 11. 자산군별로 수익률은 국내 주식 47.
울주문화재단 임직원, 아름다운가게 기부 특별전 동참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28일 아름다운가게 울산 대현점에서 울주문화재단 기부 특별전을 열었다.
4만 시간 봉사활동 기록한 83세 동갑내기
83세 동갑내기 조숙경(우)·이만구 씨가 봉사활동 4만 시간의 기록을 나란히 수립해 서울시로부터 28일 인증패를 받았다. 권민철 서울 곳곳에서 수십 년 동안 묵묵히 봉사를 이어온 두 명의 83세 동갑내기가 있다. 조숙경 씨와 이만구 씨.서울시가 28일 열린 '2025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처음 도입한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의 최상위 수상자들이다.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2인 의결' 제동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승인한 YTN 최대주주 변경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우리사주조합에 대해서만 주주로서 법률상 보호되는 이익이 인정된다고 봤다.해당 사건은 지난해 유진기업과 동양이 출자한 특수목적회사 유진이엔티가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취득하면서 시작됐다.
전북대병원, 사랑의열매 '나눔장' 수상
전북대학교병원은 사랑의 열매 대상에서 '나눔장'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사랑의 열매 대상은 매년 나눔문화 확산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화 좀 하자’ 입금자명으로 1원 입금…전처 수백차례 스토킹 40대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5단독(문경훈 판사)은 28일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40대)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1년간 보호관찰, 사회봉사 80시간, 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 40시간을 선고했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전 아내 B 씨를 상대로 ‘니는 내랑 재결합할 생각이 없나’ 등 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를 찾아가는 등 677차례에 걸쳐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또 B 씨에게 ‘뉴스 기사에 나오고 싶지 않으면 차단 다 풀고 대화에 응해라’ 등 위협적인 내용의 메시지를 수 차례 보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B 씨가 연락을 그만하라는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A 씨가 연락을 했다고 판단하고 그를 기소했다.
부산엑스포 유치 왜 실패했나…"낙관론·비효율 조직·전략부재"
2019년 국가사업 결정 이후 5년간 예산 1천217억원을 투입하고도 실패한 부산시의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도전 이면에는 지나친 낙관론, 교섭 추진 체계의 한계, 전략 부재 등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부산시가 28일 공개한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 백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119대 29라는 압도적 표 차로 진 데는 여러 가지 실패 요인이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국무총리와 대한상의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유치위원회, 유치지원단, 대통령실 소속 미래전략기획관실을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등이 유치 활동에 참여했으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백서는 평가했다. 경쟁국 대비 뒤늦게 유치 활동에 시작해 지지세를 되돌리기에도 한계가 있었다.
울산 동구, 마을관리소 확대 4개월 만에 취약층 지원 2배로
확대 운영을 시작한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마을관리소 이용 건수는 총 2천348건에 달했다.
현금에 사은품까지 ‘꿀꺽’…매장 금품 400번 털어 2억 빼돌린 직원
그는 업주가 맡긴 광고비는 물론, 현금 결제된 상품 대금, 손님이 주고간 외상값까지 424차례 빼돌려 자신의 사채 빚을 갚은 데 사용했다. 재판부는 A 씨가 업주 B 씨에게 2억 5912만 원의 배상신청금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상품을 현금으로 판매한 후 장부에는 기재하지 않는 식으로 업주를 속였다.
"멍청하니 그런 질문"…여기자에게 폭언한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이곳에 있어서는 안 되는 수천명과 함께 들어왔고, 당신은 멍청한 사람이라서 그런 질문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맘에 들지 않는 보도를 했거나 현장에서 자신에게 거슬리는 질의를 하는 여성 언론인을 상대로 거친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논란을 불렀다.지난 14일 미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여성 를 향해 "조용히 해, 돼지야"라고 말했고,최근에는 자신의 노화 징후를 보도한 뉴욕타임스(NYT) 취재진 중 여성만을 겨냥해 '삼류 , 추한 사람'이라는 식의 인신공격을 가했다.
법원, 방통위 유진그룹 YTN 인수 승인 취소…"절차상 하자"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최다액 출자자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선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전북도청서 특별지자체 활성화 토론…"재정 지원 근거 있어야"
우선 그는 "특별지자체에 대한 직접 재정 지원의 근거가 불충분해 지자체 분담금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니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특별지자체 인력 대부분이 지자체 파견 구조"라며 "별도의 정원을 두고 사무국 상근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불명확한 특별지자체 사무 범위를 넓히고 사무 위임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주 돼지 축사서 불…2개 동 전소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1명을 동원해 약 55분 만에 불을 껐다. 28일 오후 2시 12분께 경기 양주시 은현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폐사한 가축 수 등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 장기실종 여성 살해 사건, 경찰 부실수사로 미제될 뻔(종합)
경찰은 살인범 김모(50대)씨가 실종자의 전 연인으로, 해를 가했을 수 있다는 유족들의 초기 진술을 확보하고도, 정작 김씨를 불러 조사한 것은 실종 3주가 지나서였다. 게다가 사건의 심각성을 뒤늦게 인지한 경찰이 전담수사팀을 꾸린 시점에는 도로 CCTV 영상 보관기한이 이미 만료돼 핵심단서가 될 실종자 차량의 행적이 미궁에 빠지기도 했다. 28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에 A씨의 실종 신고가 처음 접수된 건 지난달 16일이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신고 이틀 전인 지난달 14일 오후 6시 10분께 청주 옥산면의 회사에서 SUV를 몰고 퇴근한 뒤 행방불명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차량은 실종 당일 오후 11시 30분께 진천군 모처에서 행적이 끊겼고, 휴대전화도 꺼진 상태였다. A씨 가족들은 초기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전 연인 김씨와 자주 다퉜다. 김씨가 해를 가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경찰은 A씨의 실종 사건에 크게 주목하지 않았다. 김씨는 실종 당일 A씨 주변 인물 가운데 유일하게 알리바이가 없었다. 실종 이튿날인 지난달 15일 오전 3시 30분께 청주 외하동의 한 도로에서 A씨 차량의 모습을 추가로 발견했지만, 더 이상의 행적은 파악할 수 없었다. 다행히 수색 범위를 확대하면서 경찰 수사에 활기가 띠기 시작했다. A씨 실종 44일 만이었다.
YTN 노조 "판결 환영…정부, 유진그룹 자격 취소해야"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을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오자 노동조합이 즉각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빨간 냄비에 희망의 빛을 담아요 [정동길 옆 사진관]
97년간 사랑의 온기를 전해온 구세군 자선냄비가 시종식을 미치고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시험 부정행위 후폭풍…고려대 교수진 결국 사과
해당 공지 이후 학생들 사이에서는 교수진이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학생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는 취지의 비판과 반발이 잇따랐다. 교수진은 "무엇보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중간고사를 준비한 다수의 학생께 중간고사 전면 무효화라는 조치로 인해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최선의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후속 공지를 올리겠다"고 알렸다
이재용 장남 임관식에 '삼성家' 총출동... 母 임세령도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장남 지호씨(24)의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임관식에서는 기수 대표로 제병을 지휘했다.이 회장은 가족석에 앉은 다른 임관 후보생 가족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또 왼편에 앉은 장교와 대화하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지호 씨 모친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도 임관식에 참석했다.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유동규·남욱·정영학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으로 추가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게 모두 실형을 구형했다.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남 변호사·정 회계사에게는 징역 2년과 추징금 14억1천62만원씩을 구형했다.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은 대장동 사업과 마찬가지로 민관합동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장동 사업 비리로 최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 등이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에서도 민간사업자로 참여했다.
올해 경기남부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51건…전년보다 40% 감소
경기 남부지역 스쿨존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가 전년보다 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이점 갉아먹는 초미세먼지…운동 효과 최대 50% 감소
이번 연구의 위험 기준 이하였으나 환경부 기준치(15㎍/㎥)를 크게 웃돌았다. 이 때문에 오염된 공기를 더 많이 들이마시게 되어 폐·혈관·심장에 더 많은 미세먼지가 쌓일 수 있다. (오염 수준이 낮거나 보통이면 운동의 이점이 여전히 크다는 결과도 있다)따라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된 날은 실외 운동을 자제하는 게 권장된다. 운동을 포기할 이유는 없다. 실내 운동으로 대체하면 된다. 단, 대기오염 물질이 실내로 유입될 수 있으므로 공기 정화 등 실내 공기 질에도 신경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관련 연구논문 주소:
검찰, '위례신도시 특혜' 유동규·남욱·정영학 징역 2년 선고..."죄책 가볍지 않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춘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에게는 약 14억원의 추징금도 요청했다.
YTN 노조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판결 환영"
YTN을 정상화하기 위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즉시 정상화하고 유진그룹의 최다액 출자자 자격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이어 "지난 정권 지분매각 당시 상황을 조사해야 한다며 "특검 수사와 감사원 감사를 통해 반드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YTN 노조는 "유진그룹을 즉각 YTN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며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굳건히 지킬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지배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 부장판사)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포토] NFC 기반 '원태그 스마트기부' 도입된 구세군 자선냄비
구세군 한국군이 2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연말 자선냄비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2025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열었습니다. . .
은평구,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첫 획득
은평구가 스마트도시 분야 외부 평가에서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위례 개발비리’ 유동규·남욱·정영학 징역 2년 구형
검찰이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혐의로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2022년 9월 유 전 본부장 등 5명이 재판에 넘겨진 지 3년 2개월 만이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에게 징역 2년을,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에게 각각 징역 2년 및 14억1000여만원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위례자산관리 대주주였던 부동산 민간업자 정재창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 및 14억1000여만원 추징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1팀장이었던 주모씨 대해서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김수현 소속사 대표, 9개월만에 퇴사…100억대 소송 향방은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금융권 출신 신임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안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골드메달리스트를 떠난 A씨 이후 올해 초부터 대표로 회사를 이끌었다. 지난 3월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진행된 김수현의 고(故) 김새론 관련 회견도 진행했다.
충남도, '겨울철 화재예방 대책 점검회의' 열어
도는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화재안전 대책기간'을 운영한다.
[단독]박성재, 계엄 한 달 전 조국 집회 동향 실시간 보고받아···‘윤석열 정치 공동체’ 활동했나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0월 조국혁신당의 집회 일정을 실시간 보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는 박 전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김 여사 등과 정치적 목적을 긴밀히 공유하는 ‘공동체 관계’였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에게 보고하기 위해 조국 대표의 동향을 파악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 김 여사와 ‘정치적 공동체’ 관계였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특검은 박 전 장관을 더 조사한 뒤 처분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포토]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하는 시민들
구세군 연말 모금 캠페인이 시작된 28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찾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를 하고 있다. 올해 자선냄비에는 NFC 기반 ‘원태그 스마트기부’가 새롭게 도입돼 현금 없이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구세군 연말 모금 캠페인이 시작된 28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를 찾은 어린이와 시민들이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를 하고 있다.
울산박물관, 제4회 유물 기증자 방문의 날 행사
울산박물관은 28일 제4회 유물 기증자 방문의 날 행사를 열었다.
MBC '전용기 탑승 배제' 보도에 방통위 제재…2심도 "취소해야"
28일 서울고법 행정8-2부는 MBC가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제재 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국회 표결 방해' 추경호 다음달 2일 구속 심사...내란 특검 막판 수사 최대 분수령
당시 당대표였던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본회의장 소집을 요청했음에도 의총 장소를 거듭 변경했다는 설명이다.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 늦게 나올 예정이다.
김건희 특검, '로저비비에 전달' 김기현 배우자 다음달 5일 소환조사
김 의원의 배우자인 이씨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이씨는 지난 2023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전후로 김 여사에게 180만원 상당의 로저비비에 가방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의혹은 특검팀이 지난 6일 김 여사의 자택인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으로 인지하게 됐다.당시 특검팀은 21그램 등의 수주 차원에서 김 여사 등 이른바 '윗선'이 개입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김 의원도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저나 저의 아내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청탁할 내용도 없었고 그럴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다.특검팀은 이씨에게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위해 청탁을 했는지 여부 △김 여사의 전당대회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 △해당 청탁으로 인해 당선돼 선물한 것인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특검팀은 이날 코스탁 업체 DHX컴퍼니와 양남희 웰바이오텍 회장의 범행을 도운 것으로 의심되는 관련자 3명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잉 회장을 비롯한 웰바이오텍 관계자들은 지난 2023년 삼부토건과 함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를 조정한 혐의를 받는다.삼부토건 부회장을 겸임한 이기훈 전 웰바이오텍 회장은 삼부토건과 웰바이오텍의 연결고리로 지목받고 있다.
재외동포청, 24시간 글로벌 소통 플랫폼 '동포ON' 공식 출범
한국 뉴스·K-콘텐츠·동포정책 한곳에…12월 9일 첫 라이브 방송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 유튜브 기반 24시간 방송 플랫폼 '동포ON'이 문을 열었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28일 기존 유튜브 채널을 전면 개편해 재외동포 전용 소통 플랫폼 동포ON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 거주 지역별 시차를 반영해 프라임타임 시청이 가능하도록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정규·기획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동포ON은 단방향 송출을 넘어 동포사회가 직접 콘텐츠 제작과 소통 과정에 참여하는 상시형 창작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재외동포가 직접 촬영·편집한 영상을 소개하는 '동포영상 코너', 재외동포 콘텐츠 공모전과 수상작 송출, 글로벌 동포 인플루언서 협업 콘텐츠 등이 마련된다.
제주서 남방큰돌고래 추정 사체 발견…“불법포획 흔적 없어”
제주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동쪽 정자 인근 갯바위에서 남방큰돌고래로 추정되는 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영동소식] 유원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이들은 임상실습과 간호사 국가시험을 거쳐 의료현장에 진출하게 된다.
'내란중요임무' 혐의, 추경호 2일 영장실질심사…이정재 부장판사 심리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투표에 불참했다.불체포특권이 있는 국회의원의 경우 체포하거나 구금하기 위해선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해야 가결된다.
계엄엔 눈감고 부하만 저격한 조태용…국정원장 첫 직무유기 기소
조태용 전 국정원장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류영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가 28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당시 국민의힘은 홍 전 차장의 진술과 영상 속 동선이 맞지 않는다며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 나온 홍 전 차장 진술을 공격했다. 법원은 조 전 원장이 청구한 구속적부심도 기각했다.
지리산권 산모 위한 '남원 공공산후조리원' 개원…13실 규모
전북 남원과 인근 지리산권 산모를 위한 공공 산후조리원인 '산후케어센터 다온'이 28일 개원했다.
훔친 차로 새벽 시내 활보한 '촉법 중학생'…추격전 끝 검거
A군은 이날 오전 2시께 무면허 상태로 조양동 한 아파트에서 훔친 쏘나타 승용차를 몰다가 정차를 요구하는 경찰의 요구를 무시한 채 달아나던 중 차량을 가로막은 경찰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A군은 홀로 훔친 차량으로 또래 2명을 태우고 시내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금천구,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평가서 '대상' 받아
절주 문화를 확산하고자 '만취예방 거리조성' 사업도 하고 있다.
"증인·신문 시간 부당 제한" vs "비상식적인 증인 수 요구"
이에 변호인은 "비상식적인 인원을 증인으로 요구하며 미리 재판 방해를 목적으로 기피신청을 준비해왔다"며 검사들은 직무유기, 법정모욕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날 재판부는 검사가 신청한 64명(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2회 중복 포함) 중 6명을 채택하고 59명을 불채택했다. 재판부가 박 검사 등 검찰의 추가 증인을 모두 채택하지 않고 변호인이 부동의한 증거 관련 증인 16명 중 6명만을 채택하는 결정을 내리자 검사들이 즉각 증거기각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이어 구두로 재판부 기피 신청한 뒤 "더는 소송 지휘에 따를 수 없어 퇴정한다"고 밝히며 재판장에 고개숙여 인사한 뒤 법정을 나섰다. 이들 중 단 한명도 채택하지 않고 술을 샀다고 지목되는 쌍방울 직원만 증인채택해 배심원의 눈과 귀를 가리는 걸 공정하다고 볼 검사가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피고발인들의 직무유기가 단순한 업무태만이 아니라 자신들의 위법한 수사와 기소를 은폐하기 위한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범죄행위"라고 덧붙였다. 또 검사들의 퇴정에 대해선 "미리 본인들의 입장을 원고로 써서 준비해 왔다는 점에서 이러한 행위는 미리 계획된, 재판의 정상적 진행을 방해하는 소동행위"라고 비판했다. 오히려 피고인 측이 반론권을 포기해가며 검사가 제출한 증거를 대부분 동의해 피고인에게 불리한 상황이라고도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총 6명의 증인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3명이 채택된 상태로 지난 재판이 마쳐졌다. 검사들의 기피신청을 받은 수원지법 형사11부는 기피사유서 등을 검토한 뒤 간이기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필]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언론법 정통한 헌법 전문가
경남 진주 출신으로 마산 중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영국 런던정경대에서 법학 석·박사를 취득한 뒤 한양대 법대 조교수를 거쳐 2003년부터 연세대 교수로 강단에 섰다. 문재인 정부 시절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대검 검찰개혁위원회 위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등을 두루 역임했다.
'1억 횡령·강도 자작극' 조선족 3명 2심도 징역형 집유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2-2부(김지숙 장성훈 우관제 부장판사)는 28일 횡령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선족 남성 B씨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B씨 아들은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회초리로 피멍, 발길질로 LOVE…버젓이 공개한 엄마들[이런일이]
피멍이 들 때까지 회초리질을 하거나 유머 영상을 찍는다며 발로 차는 등 아이에게 물리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공유한 부모들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 게시글에서는 두 딸을 둔 엄마가 "#기억하자 #너희도기억하고"라는 글과 함께 두 자녀의 다리를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거짓말을 했다고 피떡이 생기도록 아이를 회초리로 때리는 경우가 요새 어디 있냐"고 지적했다.평소 엄마의 훈육 방식이 아이의 거짓말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추측하는 시민도 있었다. 그는 "평소에 얼마나 닦달하면 거짓말하겠냐. ", "영상 찍자고 저러는 건 도를 지나쳤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SNS에서는 해당 게시글을 인용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했다"는 글이 잇따랐다.
교실 안 수업도 이제 CCTV에 찍히나···교내 설치 의무화 법안 국회 교육위 통과
학교 내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 하는 법안이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의결됐다. 교실 내 CCTV 설치가 사실상 가능해져 찬반 논란이 거셀 전망이다. 지난 27일 국회 교육위에서 의결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CCTV 필수 설치 장소에서 교실을 제외했다. 다만 학교장이 학생·교직원·학부모의 의견을 청취하고 학운위 심의를 거치면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으로는 교실 내 설치가 늘어날 수도 있다. 이 중 교실에 설치된 CCTV 수는 916개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배명고는 이미 지난해 11월 교실 내 CCTV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교실 내 CCTV 설치를 반대하는 학교 구성원들이 있었다고 알려졌지만 학운위에서 안건이 가결되면서 설치는 그대로 진행됐다. 학교 복도나 현관 등 공용 공간은 CCTV 설치가 비교적 허용되는 분위기인 반면, ‘교실 내 설치’에 대해서는 학생 인권과 교사 교육권이 침해된다는 우려가 여전하다.
제헌절, 18년 만에 '공휴일' 될까 …내년 '황금연휴' 기대감
7월17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본회의를 통과하면 18년 만에 제헌절이 공휴일이 된다. 1950년 7월17일부터 공휴일이었다. 그러다 2005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경남 주력산업 AI 전환 속도…창원국가산단에 선도 모델
사업에는 경남테크노파크, 산업단지공단,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위아, 삼현 등이 참여한다.
檢,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유동규·남욱·정영학 징역 2년 구형
대장동 사업 비리로 최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 등이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에도 민간사업자로 참여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금품을 매개로 장기간 유착 관계를 형성해 사업자 선정 등을 불공정하게 진행했다"면서도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병합되지 않고 별도 재판이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구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으로 추가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게 모두 실형을 구형했다.
부산·경남 의대와 지자체, 필수의료 지역 인재 공동 양성 추진
이 협의체는 지역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필수 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에 김태규 신부·고 조윤미 간호사
제5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 대상에서 김태규 신부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송파구 블로그 '올해의 SNS' 대상 받아…인스타는 최우수상
구는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카카오톡 등 7개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 속 시민구단' 김해FC, 프로 리그 진출 비전 제시
올해 K3리그 우승팀인 김해FC는 시민 스포츠 문화 요구를 충족하고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높여 구단 발전 선순환 고리를 만들기 위해 프로리그 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해FC는 올해 재단법인 출범 등 K2리그 진출 준비를 본격화하면서 연맹 이사회 프로리그 진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중장기 목표로는 2030년까지 홈 경기 평균 관중 5천명, 2035년까지 구단 재정 자립 70% 달성 등을 내세웠다.
인천서 고교에 폭발물 협박 10대, 타지역 학교 대상 유사범행도
경찰의 추가 수사 결과 A군은 지난 9∼10월 경기 광주지역 중·고등학교와 철도역 등 5곳을 대상으로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10월 13일에도 충남 아산 모 고등학교와 광주광역시 모 중학교를 대상으로 119 안전신고센터에 폭발물 협박 글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군이 전국 각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게시한 폭발물 협박 글이 모두 14건인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A군은 지난달 13∼17일 사이 닷새 연속으로 대인고 관련 협박 글을 올리면서 "절대 못 잡죠. A군은 "4일 동안 XXX 치느라 수고 많으셨다.
[르포] 불난 순간 CCTV 찍힌 딸, 그게 마지막…홍콩화재 유족의 눈물
어떻게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짧을까요." 집에는 정씨의 누나와 딸이 있었다. 정씨는 "누나가 맞은편 아파트에서 불이 난 걸 보고 오후 3시 13분쯤 탈출한 걸 확인했다"라며 "당시 24층에는 불이나 연기가 없던 때라 실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딸과 누나는 이미 천국으로 간 것 같다"라며 "누나는 아직 실종 상태이지만, 희망이 크지는 않다"라고 했다. 정씨는 "딸은 말도 잘 들었고 학교에 가면 친구들을 도와주는 착한 아이였다"라며 "이번 달에 막 다섯 살이 돼 생일 파티를 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들이 어떻게 됐을지…"라며 말끝을 흐렸다. 마음이 너무 아프다"라고 했다.
충북교육청, 감사관에 엄진섭 방통대 재무과장 선발
충북도교육청은 신임 감사관으로 엄진섭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재무과장을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건희 특검, '로저비비에' 국힘 김기현 의원 배우자 다음주 소환
김 의원의 배우자 A씨는 2023년 3월쯤 김씨에게 100만원 후반대의 로저비비에 클러치백을 건넨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A씨는 김씨에게 클러치백과 함께 감사 편지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조사에 따라 김 의원에 대한 소환도 이뤄질 수 있다.한편, 특검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으로 지목된 이씨의 피의자 신문조서를 김건희 씨 재판에 증거로 제출하기로 했다.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씨의 조서를 다음달 3일 열리는 김건희씨의 결심 공판에 추가 증거로 신청한다는 것이다. 다만, 김씨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절차이며 공소장이 변경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이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다. 양 회장은 주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웰바이오텍의 실소유주로 알려졌다.
"돼지꿈 꿔서 빨리 사야하는데"…로또 시스템 '먹통'에 판매 중지
복권위와 동행복권은 서버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피해 규모에 따라 동행복권 측에 보상을 요구할 방침이다.
나주시의회, 왕곡면 폐기물 중간처리시설 반대 결의안 채택
나주시의회는 환경오염 위험 시설을 충분한 공론화와 숙의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제주중앙언론인회, '민선자치 30년, 회고와 전망' 주제 포럼
제주중앙언론인회는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한국 민선자치 30년,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제10차 제주미래포럼을 개최했다. 박 교수는 한국 지방분권의 구조적 한계로 재정 분권의 미완성과 중앙정부 권한 이양의 제약을 들었다. 제주중앙언론인회는 2015년 창립하고 나서 다음 해부터 매년 제주미래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제주도개발공사가 후원했다.
바뀐 지 두 달 넘었는데 여전히 ‘이주호 장관?’…한국장학재단, 보도자료 ‘표기’ 논란
교육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인 한국장학재단이 교육부 장관이 바뀐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보도자료에 전임 장관 이름을 그대로 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앞서 최교진 장관은 지난 9월 15일 새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새 교육부 장관이 두 달여 전에 바뀌었지만 전임 장관 이름을 그대로 적은 보도자료가 검수 절차도 없이 그대로 언론사에 배포된 것이다.
'횡령·배임' 백현동 개발업자 2심도 징역형 집유…형량은 줄어
1심 유무죄 판단은 그대로…"정치권 고발로 수사 개시된 점 등 고려" 수백억원대의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백현동 개발업자 정바울(69)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이 2심 재판에서 감형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정 회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지난 4월 1심 재판부가 선고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보다 형량이 다소 줄었다. 재판부는 "회사 금원은 개인 자산과 별개로 회계 처리돼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정 회장이) 회사에 손해를 끼친 점은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영상] '캄보디아 한국인 대학생 살해' 주범 리광호 프놈펜서 체포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살해' 사건의 주범인 리광호가 현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8일 외교가와 경찰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전날 수도 프놈펜에서 30대 중국 국적자인 조선족 리광호를 체포했습니다.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리광호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천안출장소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승격하나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산하인 천안출장소의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에 파란불이 켜졌다.
충무로에 서울영화센터 개관…"시민 함께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한국 영화의 심장'으로 불리는 서울 중구 충무로에 영화문화 공간인 서울영화센터가 개관했다. 서울시는 28일 오후 중구 초동에 건립된 서울영화센터에서 영화인, 영화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서울영화센터는 세 곳의 상영관과 기획전시실을 포함해 공유오피스, 옥상극장을 갖춰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는 센터 개관식을 기념해 내달 2일부터 한 달 동안 한국 영화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무료 상영한다.
오토바이 충돌뒤 쓰러진 60대, 車 4대에 연이어 치여 숨져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오토바이 운전자와 A 씨를 치고 지나간 차량 운전자 4명 등 총 5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28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경 부산 부산진구 왕복 6차선 백양대로에서 20대가 운전하던 오토바이가 도로를 건너던 60대 남성 A 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 씨가 횡단보도와 떨어진 도로를 횡단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채상병 특검, '33명 기소' 5개월 대장정..."'대통령 개별 사건 개입 차단' 필요"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33명을 재판에 넘기며 약 5개월간의 수사를 마무리했다. 또 임 전 사단장과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멤버 2명이 국회에서 허위 증언한 사실을 확인해 기소했다.특검은 일부 사건은 수사 범위와 계속 수사 필요성을 고려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로 이첩하기로 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의 직무유기·수사정보 누설, 국가인권위 무마 의혹, 이종호 전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사건 등이 이에 해당된다.특검팀은 제도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정바울, 2심서 감형...징역 1년 6월 집유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
내란 특검, '직무유기'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기소.."부하를 거짓말쟁이로 치부"
특검팀은 조 전 원장이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미리 알았음에도 국회 정보위에 일부러 보고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했다고 판단했다. 조 전 원장은 계엄 당일 오후 9시께 대통령실로 호출돼 윤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을 상대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겠다는 계획을 고지받은 상황이었다.
[속보]‘청주 여성 살해·시신 유기’ 김모씨 구속···경찰, 사이코패스 검사 진행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장기 실종사건의 피의자가 구속됐다. 김씨는 앞서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청주지검에 영장실질심사 포기서를 제출했다. 그는 A씨의 시신을 마대에 넣은 뒤 자신의 거래처인 음성군 모 업체 내 오폐수 처리조에 담가 유기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틀뒤인 16일 A씨의 자녀가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시작됐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동해 북평지구 입주기업 최대한 지원할 것"
김진태 도지사는 “북평지구가 수소산업을 통해 30년 만에 분양·임대율이 97%를 기록했다”며 “도는 기업들이 마음껏 기업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심영섭 강원경제자유구역청장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수소 기반 에너지산업지구로의 전환을 위해 제도와 기반을 세밀하게 정비하고 입지여건과 인·허가 지원 등 후속 조치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강원경제자유구역청 북평지구에서 입주기업 간담회를 갖고 기업들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속보]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곽상도 전 의원이 서울고법에서 열린 '대장동 뇌물 수수' 혐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5중 충돌사고 내고 차량 버리고 도주…20대 구속
경찰은 A씨가 출석요구를 수차례 거부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 이날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속보]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청주 50대女 살해한 전 연인, 시신 마대 자루에 넣어 폐수처리조 은닉
충북 청주에서 퇴근길에 실종된 50대 여성(A씨)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잠시 맡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청주지검은 전날 살인 혐의로 신청된 김씨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고, 김씨는 이날 오전 청주지검에 영장실질심사 포기서를 제출했다. 이에 법원은 수사 기록과 증거만으로 김씨의 구속 여부를 결정하게 됐다.충북경찰청은 김씨에 대해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법원 "'2인 방통위' YTN 유진그룹 최대주주 변경승인 취소"(종합)
'2인 체제' 방통위에서 이뤄진 의결이 절차적으로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YTN 노조가 낸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됐다. 방통위 법정 인원 5인 중 2인(당시 김홍일 위원장·이상인 부위원장)만 참여해 이뤄진 당시 의결은 의결정족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라고 봤다. 재판부는 방통위법에서 '2인 이상의 위원'은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취득했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최다액 출자자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유진그룹은 소송의 보조참가인으로서 자체 항소가 가능하다며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해 항소를 적극적으로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슬기로운 기숙사 생화... 경기도기숙사,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 개최
이번 대회는 '슬기로운 기숙사 생활'을 주제로 경기도기숙사에 거주하는 청년·대학생들이 청년의 꿈을 실현하는 기숙사 생활에 대해 영상 콘텐츠와 AI 도구를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기숙사는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영상은 경기도기숙사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하여 경기도기숙사 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한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도기숙사는 '제1회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 를 입사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 태백 지하연구시설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
강원도와 태백시는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태백URL(지하연구시설)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다문화 이해 교육 시 정부 교재보단 자체 제작 자료 활용"
밀집학교교원연구회는 28일 열린 '제16회 성결대학교 이민정책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체 제작 자료와 온라인 콘텐츠가 각각 46.0%, 42.5%로 나타났다. 다문화 이해 교육 자료를 활용할 때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는 '자료량이 너무 많고 분산돼 찾기 힘들다'를 꼽았다. 가장 중요하게 여긴 다문화 교육 콘텐츠의 속성으로는 62.1%가 '문화 다양성 사례'를 꼽았다. 프로그램은 이주배경학생 한국어 교육과 지원정책 밀집학교 교원연구회 연구 성과 발표 이주배경학생 교육지원과 거버넌스 다문화교육과 사회통합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각 등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토요일 아침까지 '쌀쌀'…오후부터 추위 풀려 포근한 주말
주말 지나면 다음 주부터 본격 겨울 돌입…이번 주말 마지막 가을 나들이 기회 토요일인 29일은 오전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날씨가 풀리며 낮 최고기온이 두 자릿수까지 오르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 기온이 이날보다 4∼7도가량 낮아 춥겠고, 전국 내륙은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29일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가 되겠다. 주말 동안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유진그룹 YTN 인수 승인 위법” 판결로 ‘민영화 취소’ 수순?···방미통위는 정상화 돌입
민주노총 언론노조 조합원들과 YTN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23일 YTN 지분 매각 입찰 및 최고가 낙찰자 공개가 예정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앞에서 YTN 불법매각 중단 촉구 회견을 하고 있다. 법원이 유진그룹의 YTN 인수를 승인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결정이 위법하다고 판단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된 YTN 민영화가 취소 수순을 밟을 지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방미통위와 유진이엔티가 항소하지 않고 1심 판결이 확정된다면 YTN 대주주 변경 승인은 확정적으로 취소된다. 이 경우 유진그룹은 지분은 보유하되 의결권을 잃게 된다. 그간 방송사가 제기한 취소소송에서 방미통위(옛 방통위)는 1심 패소 이후 대부분 항소해왔다. 이날 법원 판결은 방통위 ‘2인 체제’의 절차적 흠결을 지적한 것이다. 따라서 방미통위가 새로 구성되면 유진이엔티가 최대주주 변경 재승인을 신청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방미통위가 유진그룹의 최다액출자자 승인을 취소하면서 주식 처분 등 시정명령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
부산 성지곡수원지서 실종된 20대, 9일만에 숨진채 발견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이 일대를 수중 드론으로 수색하던 중 해당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한예종 총장 "학폭 가해자 합격은 명백한 잘못" 사과
해당 수험생은 고교 재학 당시 여학생에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가 합의했으며, 이 일로 학폭 4호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회봉사'에 해당하는 공식 징계로 생활기록부에도 적힌다.교육부는 2023년 학폭 근절을 위한 대책으로 2026학년도 입시부터 모든 대학이 학폭 기록을 입시에 반영하도록 의무화했다. 그러나 한예종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립대학이라 교육부의 지침을 적용하지 않았다.일부 대학들은 지난 2025학년도 입시에서부터 자율적으로 학폭 이력을 대입 전형 평가에 반영했다.
청주 前여자친구 살해 50대 남성에 사이코패스 검사 검토
총점은 40점 만점이며 국내에서는 보통 25점 이상을 사이코패스 범주로 본다.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신고 출국시 범칙금 면제·입국규제 유예
법무부는 자진신고를 하고 출국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의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 규제를 유예한다고 28일 밝혔다.
속초시, 민선 8기 성과·내년 시정 방향 제시…"민생 회복 총력"
속초시는 민선 8기 들어 어린이 물놀이터를 비롯해 중도문 공공 체육시설, 배움터길 우회도로, 정수장 침전지 덮개, 영랑·청초호 황톳길, 보훈회관, 미디어센터 등 주요 공공건축 사업을 완료했다. 또 임기 내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공공산후조리원, 폐비닐 선별시설, 근로자종합복지관 문화공간 리모델링, 영어도서관, 외국인 어선원 복지회관, 파크골프장, 자생식물원 생태탐방로 등도 준공할 예정이다. 민선 8기 가장 큰 성과로는 상수도 기반 확충을 꼽았다. 시는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해 올해보다 7.81% 늘어난 5천413억원 규모의 본예산안을 제출했다. 특히 개청 이래 처음으로 국·도비 2천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쇼츠] 끝내 오열한 이순재 팬클럽 회장…하지원 추도사 다시 들어보니
국민 배우 고(故) 이순재의 팬클럽 회장을 맡아온 배우 하지원이 지난 27일 열린 영결식에서 눈물의 추모사를 했습니다.
‘청주 50대 여성 살해’ 前연인, 구속영장 발부
청주지법 이현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 씨(54)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4일 전 여자친구 B 씨(50대·여)의 SUV 내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B 씨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사실에 분개해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지법 이현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 씨(54)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로또 전산망, 1시간 30분 만에 복구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노동단체 "광주시, GGM 갈등 등 노동 현안 적극 해결해야
광주시 노동단체가 지역 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시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정부 규제로 부동산 거래 급감에 개업 공인중개사 수 뚝↓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가 급감하면서 개업 공인중개사 수가 5년여 만에 11만명 밑으로 떨어졌다.2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영업 중인 공인중개사는 10만9979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폐업한 공인중개사는 872명, 휴업한 중개사는 91명이다.올해 정부의 6·27 대책과 10·15 대책 등으로 거래가 대폭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역대 최다 응시자를 기록한 2021년 27만8847명과 비교하면 13만명 가량이 적어졌다.
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당시 법원은 병채 씨가 화천대유에서 받은 돈을 곽 전 의원이 받은 것으로는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동해고속도로서 승용차가 싸인카 추돌…운전자 숨져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방통위 2인 체제 위법…YTN 민영화 취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옛 방송통신위원회)가 ‘2인 체제’에서 YTN의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한 것은 절차적으로 중대한 하자가 있어 취소돼야 한다는 1심 법원 판단이 나왔다. 노조는 원고 적격이 인정되지 않았으나 우리사주조합이 청구한 부분에 한정해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방미통위는 작년 2월 유진기업과 동양이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유진이엔티가 신청한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담당 임원들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방미통위는 “판결문이 송부돼 오면 검토해 보겠다”며 항소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YTN 노조는 “방미통위를 즉시 정상화하고 유진그룹의 최다액출자자 자격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YTN을 다시 공기업 소유로 돌려선 안 된다”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위법에 대한 사법부의 경종은 사필귀정으로, YTN 공공성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장서우/은정진/최형창
“연기가 난다”…수원 오피스텔 지하서 화재, 50여명 대피 소동
화재 당시 건물에 있던 53명이 자력 대피했으며 1명이 구조됐다. 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 발생 우려에 오후 4시29분 대응 1단계를 발령, 장비 44대와 소방관 12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후 5시3분 완전히 불을 껐다.
필라테스 수강생에게 전치 7주 골절상 입힌 강사 '벌금형'
A씨는 지난해 8월 필라테스 강습 중 강력한 스프링과 연결된 기구를 손에서 놔버려 수강생에게 골절상 등 7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사업,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
질병관리청은 27일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이 제1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수원 오피스텔서 화재…1명 부상·53명 대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났다.28일 오후 4시 14분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규모와 피해 정도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위례신도시 비리' 유동규·남욱·정영학 징역 2년 구형…1월 선고(종합)
선고기일은 내년 1월 28일로 잡혔다. 검찰은 "피고인들은 금품을 매개로 장기간 유착 관계를 형성해 사업자 선정 등을 불공정하게 진행했다"며 엄중한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전 본부장은 최후진술에서 위례신도시 개발 비리에 대해 "저와 이재명(당시 성남시장), 정진상(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의 욕심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있는 분들 선처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모든 책임은 저와 이재명, 정진상에 있다"고 했다. 그는 또 "저는 어떻게든 이재명의 업적을 만들어보려고 했다"며 "이 범죄는 저와 이재명의 욕심에서 그리고 정진상의 욕심에서 이뤄진 일이다. 저는 어떤 처벌이라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한 남 변호사는 눈물을 흘리며 "이런 자리에 서게 돼서 송구스럽다"며 "다시 한번 모든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수원 10층짜리 오피스텔 지하서 불…한때 대응1단계 발령
28일 오후 4시 14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의 한 10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지하 4층에서 불이 났다.
검찰, '밤길 여성 폭행·손도끼 위협' 50대男 2명 구속기소
B씨는 손도끼를 이용한 범행으로 여러 차례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다시 손도끼로 공중을 위협한 혐의다.검찰은 피해자 조사, 세부 진료기록 등을 확인해 범행으로 인한 트라우마 등 피해자의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피의자 조사, CCTV 영상 분석 등 보완 수사를 통해 피고인들이 불특정 약자를 대상으로 이상동기 범행을 반복해 왔다는 점을 규명해 피고인들을 구속했다.또한 검찰은 보완 수사 과정에서 A씨의 범행으로 여성 피해자가 지속적인 병원 치료를 받게 되면서 직장에서 계약해지를 통보받아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과 범행으로 인한 심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점 등을 확인해 병원비 등 경제적 지원, 스마일센터 연계를 통한 심리치료 지원도 병행했다고 설명했다.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고한 시민의 생명과 안정을 위협하는 '이상동기 범죄'와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 위협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검찰 '대장동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선고기일은 내년 1월 30일 오후 2시로 지정됐다. 검찰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곽 전 의원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곽 전 의원 아들 병채 씨에게는 징역 9년과 함께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1천62만원과 추징금 25억5천531만원을 구형했다. 그러면서 이는 곽 전 의원에게 교부한 돈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한국측량학회,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구축 MOU
이번 업무 협약은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구축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자율주행 AI SW·ITS·전자지도 분야의 연구 협력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구축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표로 추진됐다.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원인에 경찰 “전기적 요인에 무게”
지난 21일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충남소방 대원들이 합동 감식에 나서기 전 무너진 물류센터를 확인하고 있다. 충남 천안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있는 경찰이 내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천안동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초 발화 지점은 물류센터 3층 동편 끝 기둥 부근으로 특정됐다.
한전 지역인재는 '전남대 동문회' … "모집 요건 완화해야"
한국전력 국민연금공단 등 대학생에게 인기 있는 공공기관은 지역인재 채용 인원 10명 중 7명 이상이 특정 대학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전북 지역에 있는 군산대 원광대 전주대 출신 채용 인원은 18명(16.3%)에 그쳤다.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있는 한전은 전남대 편중 현상이 두드러진다. 규모가 크고 취업 준비생에게 인기가 많은 공기업일수록 특정 대학 출신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는 지적이다. 공공기업이 몰려 있는 지역에선 특정 대학이 공공기관 지역 인재 전형을 휩쓴다는 얘기도 많다. 울산에 있는 한국동서발전은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대졸 지역인재 74명 중 울산대 출신이 32명(43.2%)에 달했다. 정부는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이유로 지역인재 의무 채용 제도가 도입된 2018년 18%에서 2024년 35%로 비율을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전체 채용 인원에서 지역인재 전형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
"도토리·밤 등산객들이 다 가져가" 굶주린 야생동물 잇달아 도심 출몰
인근에는 등산 중 주운 도토리를 반납할 수 있도록 만든 ‘도토리 저금통’이 비치돼 있었다. 가을철 일부 등산객의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로 산림이 몸살을 앓고 있다. 도토리 밤 등 야생동물의 겨울나기를 위한 먹잇감을 등산객이 가져가면서 산속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림청이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 임산물 채취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64명이 형사입건, 18명이 훈방·계도 조치됐다. 산림청이 매년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는 이유는 도토리 송이버섯 잣 밤 등 각종 임산물을 등산객이 가져가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캄보디아 범죄단지' 韓 대학생 살해주범 체포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가 살해된 지 석 달여 만에 사건 주범이 현지에서 체포됐다. 2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사당국은 전날 살인 등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 국적 조선족 이광호를 체포했다. 이광호는 한국인 대학생 살해 혐의가 아니라 캄보디아에서 저지른 다른 범죄 혐의로 붙잡혔다. 박씨 살해 혐의를 받는 30~40대 중국인 공범 3명은 지난달 캄보디아 법원에 구속기소됐다.
순직해병 특검, 수사 마무리 '외압 정점' 尹 등 33명 기소
순직해병 사건을 수사한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한 33명을 기소하며 15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다. 그 결과 순직해병 수사 외압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 등 두 사건 관련자 33명을 기소했다. 윤 전 대통령은 두 사건 모두에서 정점 인물로 지목돼 두 차례 기소됐다. 임 전 사단장은 특검 수사에서 유일하게 구속됐다. 특검팀은 지난 27일 이 전 장관을 도피시킨 혐의로 윤 전 대통령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사건 당시 국가안보실장),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 6명을 추가로 기소했다.
서울 자양5구역 재정비지구에 첫 공공기여 어린이병원 짓는다
서울시가 재개발 공공기여를 활용해 보건의료시설을 짓는다. 시는 지난 27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에서 광진구 자양5재정비촉진구역에 어린이병원 건립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병원은 2500㎡ 부지에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된다.
재외동포청, 재외동포 소통 플랫폼 ‘동포ON’ 출범
동포ON은 기존 재외동포청 유튜브 채널을 개편한 것이다. 전 세계 주요 동포 거주 지역의 프라임타임에 맞춰 시청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재외동포가 제작한 영상을 소개하는 ‘동포 영상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재외동포 콘텐츠 공모전 실시 및 수상작 송출, 글로벌 재외동포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콘텐츠 생산 과정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공단-수자원공사, ‘물산업 해외 진출 지원’ MOU
양 기관은 ▲상·하수도 사업 등 해외 물 산업 분야 전략적 진출 공동 추진 ▲ 국내 물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해외 환경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와 인적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높은 수준의 물 환경 분야 정책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물 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환경산업의 세계 진출 확대가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우리나라 환경 브랜드 수출과 시설 사업의 해외 진출 등을 모색하기 위한 ‘그린 리부트 TF’를 운영하고 있다.
김현훈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 제35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당선
현재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장과 사회복지법인 행복 창조 이사장, 일본 슈치인대학교 객원교수 등을 맡고 있다.김현훈 당선인은 “소중한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저의 7대 실천 약속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념과 분야를 뛰어넘어 다양한 능력과 주체들을 하나로 잇는 사회복지의 진정한 통합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군월드연구소, ‘2025년 대한민국 의정대상 ESG경영대상’ 수상
시상식에 앞서 한국ESG재단과 한국광촉매협의회의 ESG 기반 기술협력 MOU도 체결됐다.
[속보] 軍, 계엄버스 탄 육군 법무실장 중징계 '강등' 처분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광주소식] 시청서 어린이집 사랑장터
산타로 변신한 아이들은 "사랑을 나눠주세요"라고 외치며 직접 준비한 토마토김치, 수제청, 고구마, 대파 등을 판매했다.
교육부 "내년 3월에 초·중·고교에 AI 활용 가이드라인 배포"
교육부는 28일 설명자료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학교에서의 안전한 AI 도입·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 중이며, 내년 3월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당국이 내년 새학기를 앞두고 초·중·고교에 '인공지능(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평가에서 AI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공동 방안을 마련해 12월 초에 학교 현장에 안내할 계획이다.
덕성여대, 공기업 맞춤형 취업대비반 온라인 특강 진행
덕성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공기업·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취업대비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덕성여대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온라인 줌으로 ‘2025년도 공기업 취업 전략 특강’과 ‘NCS 문제 풀이)’ 수업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공기업 채용 필기 전형 대비와 함께 직무 이해도 및 실전 취업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구성됐다.둘째 날인 4일에는 응용수리, 기초연산·응용계산 등을 중심으로 필기시험 대비 수리 능력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셋째 날인 5일에는 상황추론, 문제 처리능력 중심의 의사소통 영역 훈련이,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문제 인식·분석과 해결 방안 도출을 다루는 문제해결 능력 집중 훈련이 이어졌다.
경찰, 차량 5대 들이받고 도주한 무면허 20대 구속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무면허로 운전하다 차량을 들이받고 인명사고를 낸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동대문구 공사장 벽 붕괴…50대 남성 심정지로 병원행
28일 오후 2시 20분께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건물 벽이 무너져 작업자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밀렵·밀거래 근절 나서…집중 단속 예고
이에 야생동물의 생존을 위협하는 밀렵과 밀거래를 근절하고자 집중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포토] NFC로 나누는 온정
전국 300여 곳에서 진행되는 올해 구세군 연말 자선냄비 모금 캠페인은 현금 없이 ‘원 태그 스마트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가요계, 홍콩 화재에 기부 행렬…CJ·하이브·JYP 성금 전달(종합)
CJ그룹은 "화재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기부가 구조 활동과 후속 지원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YP 소속 그룹 스트레이 키즈도 100만 홍콩달러(약 2억원)를 보탰다. YG엔터테인먼트 또한 공식 웨이보에 긴급 구호 성금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알파드라이브원 등이 속한 웨이크원은 희망브리지에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했고, 제로베이스원의 중국 멤버 장하오도 별도로 성금을 전달했다. 그룹 슈퍼주니어는 성금 100만 홍콩달러, 아이들은 100만 위안(2억여원)을 보내며 기부에 동참했다. 그룹 웨이션브이와 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는 각각 25만 홍콩달러를 기부했다.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은 20만 홍콩달러를, 그룹 킥플립은 10만 홍콩달러를 전달했다.
정부, “복제약 더 싸게, 희귀질환 신약은 100일 안에 건보적용”
복제약 가격은 선진국 수준까지 낮추고, 여기서 확보한 재원을 중증·희귀질환 치료제 신속 등재와 필수의약품 공급 안정화에 투입한다는 것이 골자다. 개선방안의 핵심은 ‘복제약 약가 인하’, ‘신약 등재 기간 단축’, ‘필수약 공급 지원’ 등 세 축이다. 복제약 약가 인하는 현재 오리지널 의약품 가격의 53.55% 수준인 복제약 및 특허만료 의약품의 약가 산정률을 내년 하반기부터 40%대(해외 수준)로 하향 조정하는 것이다. 해당 조치는 신규 등재 품목뿐만 아니라 이미 건강보험에 등재된 약제도 대상이다. 정부는 이미 등재된 약제에 대해서도 등재 시점과 현재 약가 수준을 고려해 3년에 걸쳐 40%대 수준으로 순차적인 조정을 추진한다. 복제약 난립을 막기 위한 진입 장벽도 높아진다. 복제약 약가 인하로 절감된 재정은 신약 접근성 강화에 쓰인다. 정부는 2026년부터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현행 최대 240일에서 100일 이내로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계엄 해제 표결 방해' 혐의 추경호 내달 2일 영장심사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다음달 2일 결정된다.
檢, '50억 클럽' 곽상도 아들에 징역 9년·곽상도 3년 구형
앞서, 곽 전 의원은 2021년 아들 병채씨가 화천대유에서 퇴사하며 받은 50억원(세후 25억원)을 뇌물로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지만, 지난해 1심 재판부는 뇌물 부분을 무죄로 보고 정치자금 5000만원 불법 수수 혐의만 유죄로 인정하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후 검찰은 추가 수사로 '성과급을 통한 뇌물 은닉'이 이뤄졌다고 보고 곽 전 의원 부자와 김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했다. 김씨 변호인은 "범죄수익은닉에 관해 김씨가 병채씨에게 과도한 금액의 성과급 등 명목으로 지급하는 게 일반적 상식에 벗어나는 일은 맞다"면서도 "그렇지만 그걸 억지로 김씨가 곽 전 의원과 병채씨에게 뇌물을 줬다고 할 수 없다"며 무죄를 요청했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이 대통령은 "국정원이 바로 서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국정원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개별 부처를 직접 찾아 업무보고를 받은 것 역시 정부 출범 후 첫 사례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법원 "'2인 방통위' YTN 유진그룹 최대주주 변경승인 취소" YTN 최대주주를 유진그룹으로 변경하도록 승인한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처분을 취소하라고 1심 법원이 판결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최수진 부장판사)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YTN 노조가 낸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됐다. [르포] 불난 순간 CCTV 찍힌 딸, 그게 마지막…홍콩화재 유족의 눈물 "저와 아내는 5년 동안 딸을 정말로 사랑했습니다. 밝고 활기차고 순한 아이였어요. 어떻게 우리의 인연이 이렇게 짧을까요." A씨의 자녀는 지난달 16일 실종 신고를 하고 진천군 소재 김씨의 폐기물 관련 업체를 찾아 어머니의 행방을 물었으나, 김씨는 "안 만난 지 꽤 됐다"며 태연하게 잡아뗐다. 李대통령, 초대 방미통위원장에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 지명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에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교수를 지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인사 소식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심야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장문의 글을 올려 "모든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주를 영구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로또복권 전산망이 28일 오후 한때 장애를 겪었다가 복구됐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현재 복구 완료돼 정상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희귀질환 치료제 100일 내 건보 등재…복제약 약가 40%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전성·유효성 심사 이후 건강보험 급여평가와 약가 협상 기간을 대폭 줄여, 2026년부터는 현재 최대 240일에서 100일 이내 건강보험 등재가 가능해진다. 진료에 꼭 필요하지만 경제성이 낮아 생산이 중단될 우려가 있는 '퇴장방지의약품'의 지정 기준을 상향하고 원가 보전 기준을 현실화해 공급 중단을 최소화한다. 국산 원료를 사용하는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약가 가산도 확대해 공급 유인을 높일 예정이다.특히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 산정률은 현행 53.55%에서 40%대로 낮춰 약제비 구조를 합리화한다. 동일 성분 제네릭이 과도하게 난립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11번째 제제가 등재될 경우 퍼스트 제네릭 가격에서 5%p씩 감액하는 '계단식 인하'도 강화된다.
온화한 주말…내주 중반 '강추위'에 서해안 '많은 눈'
다만 내일 아침까지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곳이 많아서 큰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하시는 것이 좋겠는데요,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4도, 청주와 대구 영하 1도, 서울과 광주 1도의 분포로 평년 수준과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좀 더 춥겠습니다. 그리고 12월이 시작되는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에 대비해 주셔야겠는데요,특히 다음 주 중반에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오겠고, 서해안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금요일인 오늘 아침 내륙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찾아왔는데요,올 가을 마지막인 이번 주말과 주일 사이에는 비교적 온화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막바지 늦가을 날씨를 즐기시기에 좋겠습니다.
서울시, 국장 승진인사…"시민생활 현안 성과 고려"
서울시는 3급 국장 승진 예정자 8명을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들 3급 승진 예정자를 포함해 2026년 상반기 국장급 이상 전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소가 일어서질 못해요" 영동서 '보툴리즘 감염' 21마리 집단 폐사
지난달 3일 "소가 일어서지 못한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됐고, 이후 8일 만에 해당 개체가 폐사했으며, 주변 농가에서도 유사 신고가 이어졌다고 군은 설명했다. 충북 영동군의 한 마을에서 보툴리즘 감염으로 소가 집단 폐사했다. 소 집단 폐사가 발생한 마을에는 7개 농가에서 240마리의 소를 사육 중이며 현재 6마리가 기립불능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근식 교육감 "'좋아요'도 못 누르는 교사…정치기본권 누려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교원들에게 정치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소신을 재차 밝혔다.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사업, 기재부 타당성 재조사 통과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은 음압 수술실 2개와 음압병상 179병상(국비지원 36병상)을 포함한 총 348병상을 갖추고, 권역 내 중증·특수 감염병 환자 치료와 의료 인력 교육, 권역 내 감염병 환자 의뢰·회송, 병원체와 백신·치료제에 대한 감염병 연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로 권역별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구축하고 있으며,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으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공모에서 선정돼 총사업비 4356억원으로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의 타당성을 국내 최초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구축 후에도 병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재·장미희 한자리에… 충무로 ‘서울영화센터’ 200여명 몰려
28일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초동. 충무로 골목 끝에 새로 들어선 서울영화센터로 들어서자 정장을 차려입은 영화인들과 검은 코트를 걸친 관객들이 레드카펫이 펼쳐진 1층 로비를 가득 메웠다. 벽면 스크린에는 흑백 서울 풍경 영상이 흐르고, 휴대폰 카메라는 끊임없이 셔터 소리를 냈다.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배우 신영균·장미희·박정자·이정재·한예리·예지원·류승수·양동근·정태우와 김한민·윤제균·강윤성·정지영 감독 등 영화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밖에도 김길성 중구청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시의회 충무로를 대표해온 이름들이 한 공간에 모이자 “영화 시사회장 분위기 같다”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왔다.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이는 한국 영화 황금기를 함께한 원로 배우 신영균이었다. 한쪽에서는 감독들이 나란히 서서 새 공간의 상영 시스템과 기획 프로그램을 꼼꼼히 묻는 모습도 있었다.개관식 하이라이트는 무성영화와 실내악이 함께한 축하 공연이었다. 서울영상자료원이 최초로 공개한 흑백 영상 ‘한국, 서울과 제물포항 풍경’이 스크린에 펼쳐지자 관객석에서는 자연스럽게 숨소리가 낮아졌다.
해병특검 尹 등 33명 기소…김건희·개신교 구명로비 미규명[박지환의 뉴스톡]
윤석열 전 대통령(왼쪽)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황진환 순직 해병 특검팀을 이끄는 이명현 특별검사가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종합 수사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박종민 [앵커]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해 온 이명현 순직해병 특검팀이 오늘 15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33명을 재판에 넘겼는데요.현장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네. 순직해병 특검이 차려진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나와있습니다. [앵커]순직해병 특검이 오늘 활동을 마무리했네요. 3대 특검 중 처음이죠?[]네. 순직해병 특검은 15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앵커]먼저 이 사건의 원인부터 살펴보죠. 당시 지휘관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지시가 시작인 거죠?[]네. 채상병이 속해있던 해병대 1사단의 최고 지휘관은 임성근 전 사단장이었습니다.특검은 임 전 사단장의 무리한 지시가 사고의 원인이 됐다고 판단했습니다.이명현 특검 브리핑 잠시 들어보시죠. [앵커]의혹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윤 전 대통령의 혐의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판단했나요? [앵커]해병특검이 규명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요? 어떤 게 있습니까?[]네. [앵커]특검팀 수사는 마무리됐고 향후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네. 사회부 박요진 였습니다.
검찰 '대장동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검찰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곽 전 의원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공범으로 함께 기소된 곽 전 의원 아들 병채 씨에게는 징역 9년과 함께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에 해당하는 벌금 50억1천62만원과 추징금 25억5천531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곽 전 의원 아들이 말단직원임에도 퇴직위로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면서 "어떤 주장을 하더라도 50억원을 정당한 근로의 대가라고 국민들을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결혼 앞둔 소방관 순직[어텐션 뉴스]
[앵커]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아나운서]결혼 앞둔 소방관 순직. [앵커]참 안타까운 일인데요…홍콩 화재 관련 얘기죠? [아나운서]네, 맞습니다. 고인은 화재 발생 직후에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 활동을 벌였는데요. "나의 슈퍼히어로가 임무를 마치고 크립톤으로 갔다"라고 SNS에 글을 올렸는데요. 그리고 "당신은 나의 자랑이야. [앵커]정말 안타까운 일이고요. [아나운서]아버지의 반성문. [앵커]아버지의 반성문이라…. 누구에게 쓴 건가요? [아나운서]바로 아래층에 사는 이웃에게 위층에 사는 아이들의 아버지가 쓴 반성문인데요. "아랫집 할머니가 층간소음으로 찾아왔었다"라는 아이들의 전화를 받고 이렇게 반성문을 썼다고 합니다. [앵커]반성문에는 어떤 내용들이 적혀있나요? [앵커]층간소음 문제만 나오면 최근에는 무서운 얘기만 들렸는데 간만에 훈훈한 얘기였네요. [아나운서]면접자에게 이뇨제 먹이고 반응 기록. [앵커]이뇨제를 왜 먹이고 반응은 왜 기록한 겁니까? [아나운서]참,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앵커]밝혀진 경위가 어떻게 됩니까? [아나운서]네그르가 사무실 책상 밑에서 여성 직원의 다리를 몰래 촬영하다 발각됐거든요. [앵커]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데, 피해자들은 상당히 수치스러웠겠어요. [앵커]여기까지 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였습니다.
복지·주택·교통 핵심부서…서울시, 국장급 승진 인사 단행
시는 이번 3급으로 승진예정자를 포함해 2026년 상반기 국장급 이상 전보를 시행할 예정이다.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복지, 교통, 주택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 부서 및 시책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창출한 부서장을 두루 고려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고검장 출신 변호사가 이화영 진술 회유 정황 확인"
특별점검팀은 이 전 부지사가 주변 수용자들에게 '오늘 검사랑 김성태 쌍방울 회장과 한잔 했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연어·술 파티가 있었던 날은 2023년 5월 17일로 특정된다고 결론 내렸다. 김 전 회장이 수용 기간(2023년 1월∼2024년 1월) 외부 도시락과 다과를 수시로 제공받았다는 주장도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또 교도관들의 진술을 근거로 쌍방울 직원들이 김 전 회장의 조사 시간 동안 상주하면서 커피나 물을 가져다주는 수행비서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결론 내렸다. 특별점검팀은 고검장 출신인 조재연 변호사가 이 전 부지사를 만나 '검찰 고위층과 이야기가 됐으니 검찰 수사에 협조하면 구형량을 낮춰줄 수 있다'고 회유했다는 이 전 부지사의 주장도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약국 광고에 소비자 유인하는 '창고형'·'성지' 표현 못 쓴다
관련 의견은 내년 1월 7일까지 복지부 약무정책과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사이코패스' 의심…실종여성 살해 후 자녀·모친에 "요즘 안 만나"
청주 실종 여성 살해범 50대 김모씨는 범행 직후 실종자 가족들에게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는 등 시종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27일 는 피살된 50대 여성 A씨의 가족들은 A씨가 김씨와 헤어진 후에도 자주 다퉜고, 이에 따른 고통을 호소한 점 등을 토대로 실종 초기부터 김씨가 A씨를 해코지했을 가능성을 의심해왔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씨의 자녀는 지난달 16일 실종 신고를 하고 진천군 소재 김씨의 폐기물 관련 업체를 찾아 어머니의 행방을 물었지만, 김씨는 "안 만난 지 꽤 됐다"고 잡아뗐다.김씨는 또 자신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는 자녀에게 회사 CCTV 영상까지 재생해 보여주며 회사 안팎의 본인 동선을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A씨 자녀가 김씨를 찾아간 것은 그가 전 연인인 A씨를 흉기로 살해한 지 불과 이틀이 지난 시점이었다.김씨는 같은 날 A씨의 어머니에게서도 딸의 안전을 걱정하는 전화를 받았지만, 역시 침착한 목소리로 "연락한 지도 오래됐다"면서 바쁘다는 식으로 전화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곧바로 지인에게 "A씨가 실종됐다고 하더라.
‘살해·차량 방화’ 사주 혐의 30대 택배대리점 소장 징역 6년
한때 연인 사이였던 지인에게 갈등을 빚어온 택배 기사의 차량에 불을 지르게 하고, 금전 문제로 소송 중이던 택배 업계 관계자를 살해해달라고 사주한 30대 택배 대리점 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경기도 화성에서 택배대리점 소장으로 근무한 A씨는 지난해 10월4일 한때 연인 사이였던 30대 남성 B씨를 시켜 대리점 소속 택배기사의 택배 차량에 불을 지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한육상연맹, 소외계층 위해 연탄 3천장 배달
대한육상연맹이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3천장을 배달했다.
광주노동단체 "GGM 갈등 등 현안 적극 해결해야"…광주시 맞대응(종합)
광주시 노조 향해 "노사상생협정서 외면하고 기득권 이익 집중" 광주 지역 노동단체가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등 노동 현안을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28일 광주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광주시가 지역 최대 노동 현안인 GGM 문제를 비롯해 여러 현안을 두고 회피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김금숙 노인생활지원사는 "시민에게 필요한 공공서비스 노동자임에도 민간위탁 사업의 무책임한 운영으로 고용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며 "고용안정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잔혹하고 치밀한 범행…청주 장기 실종여성 살해 50대 구속
과거 연인 사이였던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그의 잔혹한 범행은 45일 만에 전모가 드러나며 막을 내렸다. 김씨는 지난달 14일 전 연인 A(50대)씨의 SUV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격분해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이후 시신을 마대에 넣은 뒤 자신의 거래처인 음성군 모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담가 유기한 혐의도 있다. 김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이 사건 수사는 지난달 16일 "혼자 사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자녀의 실종 신고로 시작됐다. 경찰은 차량 유기 사실을 토대로 김씨를 집중 추궁했으나, 그는 "실종 당일 A씨를 만나 폭행한 사실은 있지만, 살해한 적은 없다"며 범행을 극구 부인했다. 김씨는 실종 당일 A씨의 SUV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격분해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살해했다. 그러고는 A씨 시신을 음성군의 한 육가공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유기했다. 김씨가 지목한 곳을 찾은 경찰은 마대 안에 담긴 채 오폐수처리조에 유기된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44일 만이다.
행안부·세무사회, 고향사랑기부 MOU…올 1000억 모금 전망
고향사랑기부제 기관 협력 홍보 등도 총괄·지원하게 된다.한국세무사회는 기부 희망자를 대상으로 세액공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돕는다. 전년 같은 기간의 약 166% 수준이다. 작년에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약 879억원을 모금한 바 있다
"'판다'라서 중국판 다이소?"…근거없는 루머에 韓 기업 불똥 [이슈+]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국내 생활용품 할인매장을 두고 ‘중국 자본’이라는 소문이 급속히 퍼지고 있다. "삼성이 에버랜드에서 판다를 키웠던 적이 있는데 그럼 삼성도 중국인가"라며 중국과의 연관만으로 기업 정체성을 규정하는 분위기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동시에 등장했다. 공식 게시판에도 “중국 기업 티내려고 판다 넣었냐, 빼라”, “초기에 법적 조치 권장한다. 혐중 시위 대상 포함시키자”는 게시글이 올라올 정도로 허위 인식이 번진 상태다.이 같은 여론 구조는 유튜버 쯔양이 겪은 루머 확산 사례에서도 유사하게 발견된다. 쯔양은 최근 박나래 유튜브에 출연해 중국인 설 루머에 시달린 경험을 직접 밝혔다. 한국 기업도 완제품과 부품 상당수를 중국에서 가져온다. 그런데도 혐중 감정은 정치적 진영화 속에서 고착돼 가고 있다. 팩트가 아닌 주장으로 혐중을 조장해 이익을 얻는 극우 유튜버 등도 존재한다. 정파적 갈등 속에서 중국 혐오가 소비되는 구조를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유지희
45일만에 드러난 잔혹 범죄.. 청주 실종 여성 살인범 구속
충북 청주 장기 실종여성 살인범 김모(50대)씨가 구속됐다.
캄보디아 韓대학생 살해 주범 잡았다…중국인 등 9명 체포
현재 캄보디아 경찰은 검거한 9명에 대해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우리 정부도 관계기관 합동으로 A 씨에 대해 조사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처음 본 여성 3명 추행한 공무원 '항소 포기'…공직서 퇴출당할 듯
술에 취해 인적이 드문 새벽 처음 본 여성 여럿을 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전주시 공무원이 항소를 포기했다. A씨는 지난 3월 8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번화가에서 처음 본 여성 3명을 껴안거나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19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A씨(32)는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울산 단독주택에 불…거주자 1명 대피 중 부상
28일 오후 6시 1분께 울산시 중구 남외동의 한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檢, ‘50억 퇴직금 의혹’ 곽상도 아들 징역 9년·곽상도 징역 3년 구형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세후 25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국민의힘 곽상도 전 의원과 그의 아들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오세용) 심리로 열린 곽 전 의원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에게는 징역 9년과 함께 수수한 뇌물 액수의 2배인 벌금 50억1062만원과 추징금 25억5531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애초 이 사건 관련 곽 전 의원을 2022년 뇌물 혐의로 기소했다.
로또 전산망 오류…1시간반 장애 후 복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1년이 지난 지금, 국제질서의 작동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
법원 "일제 강제징용 피해 배상금 공탁 불수리 처분은 부당"
공탁은 일정한 법률적 효과를 얻기 위해 법원에 금전 등을 맡기는 제도다. 정부는 2023년 3월 일본 기업이 내야 할 배상금을 재단이 모금한 돈으로 대신 지급하는 '제3자 변제' 방식을 발표했고, 대법원 확정판결을 받은 15명 중 11명이 이를 수용했다. 그러나 당시 양금덕 할머니·이춘식 할아버지 등 생존 피해자 2명과 정창희 할아버지·박해옥 할머니 2명의 유족 등 원고 4명이 끝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이들의 판결금과 지연이자를 법원에 공탁하는 절차를 개시했다. 당시 수원지법을 비롯해 수원지법 안산지원과 평택지원, 전주지법, 광주지법 등도 공탁 신청서를 잇달아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 저 남자 혹시?” 실종자가 생방송에…유튜버-시청자가 찾았다
닷새 넘게 행방이 묘연했던 실종자가 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유튜버의카메라에 포착돼 가족의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채널 이로이 갈무리 닷새 넘게 실종됐던 남성이 거리에서 라이브 방송을 하던 유튜버의 카메라에 우연히 포착돼 무사히 구조됐다. 채널 이로이 갈무리 21일 유튜버 이로이는 광주광역시 한 거리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인형뽑기를 하려던 중년 남성 A 씨를 만났다. 그는 “먼저 하시라”고 양보하면서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게 됐고, 5000원을 결제하며 A 씨에게 인형을 뽑아달라고 부탁했다. 5분만”이라고 설득했지다. 하지만 A 씨는 곧 자리를 떠났다. 앞으로 실종자 찾는 방송을 할까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날씨] 낮부터 기온 올라 '포근'…10도 이상 큰 일교차
토요일인 29일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쌀쌀하지만,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다.
홍콩참사에 묵념으로 막올린 마마어워즈…"음악으로 치유·연대"
묵념 후 박보검은 "'마마 어워즈'에 참여한 아티스트와 스태프는 무겁지만, 책임감 있는 마음으로 오늘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우리는 음악이 가진 힘을 믿기 때문이다. 음악이 주는 치유와 연대의 힘을 믿고, 무대를 통해 위로와 희망을 건네고 조금이나마 앞으로 나아가야 할 힘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무대에 담긴 진심이 여러분께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주최하는 CJ ENM은 전날 "슬픔을 나누며 추모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기부로 힘을 보태겠다"며 행사가 예정대로 생중계로 진행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늘 열심히 무대를 하겠다"고 말했다. 라이즈의 원빈도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힘듦을 겪고 계신 분들께 위로를 전한다"며 "하루빨리 이 상황이 호전되기를 바라겠다"고 했다.
강의구 前부속실장 "사후 계엄선포문, 임의로 작성한 참고자료"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는 28일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어 강 전 실장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강 전 실장은 특검 측 질문에는 대부분 진술을 거부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 질문에는 입을 열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강 전 실장에게 계엄 국무회의,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폐기와 관련한 특검 주장을 반박하는 취지의 답변을 끌어내는 데 집중했다.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전 일부 국무위원들에게 대통령실로 오라는 연락을 하고, 계엄 해제 이후에는 계엄 선포 문서를 사후에 작성한 뒤 폐기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전 특정 국무위원만 소집해 나머지 국무위원의 헌법상 권한인 계엄 심의·의결권을 침해했다는 특검 주장을 반박하는 취지의 질문과 답이다. 그는 계엄 해제 이후 작성한 계엄 선포문에 대해서도 "법적으로 유효한 문서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제가 임의로 작성한 참고자료"라고 말했다.
잔혹하고 치밀한 범행…청주 장기 실종여성 살해 50대 구속
과거 연인 사이였던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그의 잔혹한 범행은 45일 만에 전모가 드러나며 막을 내렸다. 김씨는 지난달 14일 전 연인 A(50대)씨의 SUV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격분해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이후 시신을 마대에 넣은 뒤 자신의 거래처인 음성군 모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담가 유기한 혐의도 있다. 이 사건 수사는 지난달 16일 "혼자 사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A씨 자녀의 실종 신고로 시작됐다. 경찰은 차량 유기 사실을 토대로 김씨를 집중 추궁했으나, 그는 "실종 당일 A씨를 만나 폭행한 사실은 있지만, 살해한 적은 없다"며 범행을 극구 부인했다. 김씨는 실종 당일 A씨의 SUV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격분해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살해했다.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44일 만이다.
'대장동 50억 클럽' 곽상도 아들 징역 9년·벌금 50억 구형(종합)
김씨에게서 받은 뇌물을 퇴직금 등으로 가장한 혐의를 받는 곽 전 의원에게는 징역 3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2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오세용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곽 전 의원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범죄수익은닉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곽 전 의원 아들 병채 씨에게는 징역 9년과 함께 벌금 50억1천62만원, 추징금 25억5천531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곽 전 의원 아들이 말단직원임에도 퇴직위로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면서 "어떤 주장을 하더라도 50억원을 정당한 근로의 대가라고 국민들을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곽 전 의원에게 교부한 돈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법무부 "고검장 출신 변호사가 이화영 회유"…당사자 "사실무근"(종합)
특별점검팀은 이 전 부지사가 주변 수용자들에게 '오늘 검사랑 김성태 쌍방울 회장과 한잔했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연어·술 파티가 있었던 날은 2023년 5월 17일로 특정된다고 결론 내렸다. 김 전 회장이 수용 기간(2023년 1월∼2024년 1월) 외부 도시락과 다과를 수시로 제공받았다는 주장도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또 교도관들의 진술을 근거로 쌍방울 직원들이 김 전 회장의 조사 시간 동안 상주하면서 커피나 물을 가져다주는 수행비서 역할을 하기도 했다고 결론 내렸다. 특별점검팀은 고검장 출신인 조재연 변호사가 이 전 부지사를 만나 '검찰 고위층과 이야기가 됐으니 검찰 수사에 협조하면 구형량을 낮춰줄 수 있다'고 회유했다는 이 전 부지사의 주장도 사실이라고 판단했다. 조 변호사는 2023년 6월 19일과 6월 29일 이틀간 변호인 비선임 자격으로 이 전 부지사를 접견한 것으로 확인됐다.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살해’ 주범 조선족 리광호 검거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납치한 후 극심한 고문으로 사망하게 한 주범인 조선족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리씨는 중국 국적자로,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저지른 공동 총책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한국인 등을 상대로 각종 스캠(사기) 범죄도 저질렀다.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살해’ 사건의 주범인 중국 국적자가 다른 사건으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캄보디아 경찰은 27일 수도 프놈펜에서 살인 등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 국적자 리광하오(리광호)씨 등 중국인 4명과 이들과 동행한 한국인 5명을 체포했다. 국정원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에서 한국인 대학생의 시체가 발견된 후 사건에 연관된 스캠 조직 인물을 추적해 왔다. 리씨는 한국인 대학생 살해 혐의가 아닌 캄보디아에서 저지른 또 다른 사건으로 검거됐다.
檢, '대장동 50억 클럽' 곽상도 징역 3년·아들 징역 9년 구형
그 대가로 50억 원을 줬는데 이를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에게 퇴직금·성과급 명목으로 가장 및 은닉했다고 판단했다.검찰은 병채씨에 대해선 특가법상 뇌물 혐의도 적용했다. 곽 전 의원의 뇌물 혐의 사건에도 공모했다는 것이다.당초 곽 전 의원은 2023년 2월 대장동 업자들로부터 뇌물 50억 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받았다.
고등학생도 'AI커닝', 교육부 칼 뽑았다…"내년 가이드라인 배포"
대학가에 이어 고등학교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부정행위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교육 당국이 내년 새 학기를 앞두고 학교 현장에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하기로 했다. 28일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학교에서의 안전한 AI 도입·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 중이라며 내년 3월 현장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평가에서 AI를 활용한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공동 방안을 마련해 12월 초 학교 현장에 안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