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사회 2025-11-24

"월 1500만원 생활비 주는데, 육아 같이 해야 함?"..외벌이 남편이 올린 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 외벌이 남편이 집안일 분담을 두고 아내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자가 이래도 집안일, 육아 해야함?



'생후 이틀' 아기에 다이어트보조제 먹이고.."맛있는지 쉬지 않고 흡입" 홍보한 母

태어난지 이틀된 신생아에게 성인용 다이어트 보조제를 먹여 홍보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린 여성에 대해 경찰이 '아동학대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22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산모 A씨(27)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선 경북 경주경찰서는 전문가 확인 결과 보조제 성분이 유산균과 비타민으로 이뤄져 아동학대 혐의가 될 만한 점이 없다고 판단했다.앞서 A씨는 생후 이틀 된 아기에게 성인용 건강보조제 3종을 젖병에 넣어 먹이는 영상을 촬영한 뒤 '신생아 영양 관리'라는 문구를 달아 SNS에 올렸다.그는 또 해당 게시물에 '배앓이도 없고 토하지 않는다', '맛있는지 쉬지 않고 흡입'이라고 적는가 하면, 건강보조제 브랜드를 언급하며 "역시 ○○○ 베이비"라고 홍보했다.그러나 해당 제품은 모두 안내문에 '12세 미만 어린이는 복용 전 구입처로 문의해야 한다', '어린이가 함부로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나와있다.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출산하더니 자녀를 소재로 세일즈에 나선다" "아동학대나 다름없다" 등 비판했다.



수업 중 신음소리 내며 포르노 대사 외치는 초등생들..교사 "야단도 못친다" 무슨 일

저런 애들도 야단칠 수 없는 교실에서 도대체 무슨 교육을 하라는 거냐"고 분노했다.이어 "밖에서는 '왜 지도 못하냐. 법도 있지 않냐'고 하지만 막상 지도하거나 법대로 하거나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 열면 바로 아동학대 고소 들어오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씁쓸해했다.해당 글을 봤다는 다른 교사들도 공감했다. 한 교사는 "신음소리가 어디서부터 시작된 건진 몰라도 고학년 남자 애들 죄다 저런다. '기모띠'는 이제 '대박'처럼 추임새 수준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냥 제가 좋아하는 숫자 쓴 건데요? 6974가 무슨 뜻인데요? 선생님은 알아요? 저는 진짜 모르겠는데 알려주세요'라고 한다"고 황당해했다.



'10년 의무' 지역의사제…안착 관건은 '정주 여건'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면허자격 정지 처분도 가능하다.정부는 지역의사제 도입이 지역 의료 인력 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인 선발 규모는 시도별 의료기관 수, 부족 인력 규모, 의료취약지 분포,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결과 등을 통해 시행령에 반영될 예정이다.



[단독]'부당노동행위' 송치된 오리온…올해 또 수상한 정황

쉽게 말해, 조합원이 더 많은 노조가 대표교섭권을 갖게 된다. 두 노조가 각자의 조합원 수를 회사에 전달하란 뜻이다. 이에 한국노총은 1일 기준 조합원 206명을, 민주노총은 10일 기준 226명을 사측에 신고했다. 한국노총은 교섭 요구 기간 첫날에, 민주노총은 마지막날에 신고한 것이다. 이런 신고 결과는 교섭 요구 기간 바로 다음날인 11일 그대로 공지됐다.그러나 같은달 31일 회사에서 최종 발표된 대표교섭 단체는 한국노총이었다. 한국노총의 조합원 수가 246명으로 집계돼, 민주노총의 조합원 수(226명)보다 많았기 때문이었다. 교섭 요구 기간 안에 추가로 조합원 가입이 됐기 때문에 최종 조합원 수가 많은 한국노총이 대표교섭권을 갖게 된 상황이다.그러나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오리온지회는 이같은 조합원 추가 가입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오리온지회 측은 "10월 1~10일 추석 연휴 기간에 40명이나 늘었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허위 명단 작성 없이는 설명되지 않는 숫자"라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측은 실제 적지 않은 직원들에게 한국노총 소속 영업노조 가입 탈퇴서를 확보했다고 한다. 즉, 민주노총 측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이에 따라 대표교섭권은 민주노총이 획득하게 됐다.민주노총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사측의 개입을 의심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사측 인사인 부장급 관리자들이 직원들에게 "한국노총 쪽에 가입하라"고 압박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계엄 1년' 종반부 향하는 '내란 재판'…한덕수 판단이 가늠자

12·3 비상계엄 사태가 1년에 다다른 가운데 내란 사건 재판의 결론도 하나 둘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재판부는 구체적인 선고 날짜로 내년 1월 21일 또는 28일을 언급한 상태다.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한 전 총리는 내란 혐의로 기소된 국무위원들 중 가장 먼저 1심 판단을 받게 된다. 지난 8월 29일 기소된 이후 약 다섯 달 만으로 관련 내란 사건 가운데 가장 빠른 결론이다. 특검법에 따르면 특별검사가 공소 제기한 사건의 1심 선고는 공소제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한 전 총리 사건의 결론은 향후 내란 사건 전반에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서 심리 중이며, 내년 1월 중순에 결심 공판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재 내란 우두머리 혐의 외에도 체포방해(특수공무집행방해), 일반이적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이경 폭로女'의 과거 행적 '충격'..미남 유명인만 골라 팔로우 "강아지 교배 사진까지 보냈다"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했던 독일 국적 여성 A씨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지난 22일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을 통해 "A씨는 독일에 거주하며 현지 기업에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는 한국 유학 경험이 없고 한국에 장기 체류한 적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이어 "A씨는 국내 유명 남자 연예인과 미남 인플루언서를 대거 팔로우해 왔고, 그중 일부 남성에게 음란 메시지와 자극적인 사진을 보내왔다"고 설명했다.이진호는 "추가 제보에 따르면 A씨는 미남 인플루언서인 B씨에게 남녀의 성관계 영상을 보내는가 하면, 야한 여성 사진을 보내면서 '내가 더 섹시하지 않아? 만나면 보여줄게'라고 말하거나 '라면 먹으러 가고 싶다' 등 은유적인 표현을 쓰며 플러팅을 이어갔다"고 주장했다.이어 "A씨는 B씨에게 강아지가 교배 중인 장면 사진을 보내며 성희롱에 가까운 행동을 보였다"고 했다.이진호는 "A씨가 한국 남성 여러명에게 동시에 연락을 보내며 성적 메시지를 주고받으려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면서 "한국 남성을 과하게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는 제보가 여럿 확인된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이이경은 현재 극심한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특히나 의욕적으로 나섰던 프로그램에사 하차하며 충격이 더해졌다.



계양산서 "살려달라" 신고 후 사라졌던 女..사흘째 수색했는데 '이미 집'

계양경찰서는 계양산에서 구조 요청 신고를 남긴 뒤 연락이 끊긴 A양(10대)이 무사히 귀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흘 전 인천 계양산에서 구조를 요청했던 실종자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위치를 묻는 119 대원에게 신고자가 "초중"이라고 이야기하던 중 전화가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원조 케데헌 더피 관람하자"…워싱턴 민화전도 인기

한국 공연·전시 등을 해외 현지에 연결 지원하는 기획 사업이다.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됐다.



'전기 도둑'도, '예비 방화범'도 아닙니다만…논란된 스타벅스 '그 풍경' [쓸만한 이슈]

‘스타벅스서 전동휠 충전 포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엔 창가 테이블 아래 콘센트에 연결돼 전동휠을 충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놀라운 건 배터리 관련 사고에도 정반대 풍경이 펼쳐진다는 점이다. '커피를 마시며 배터리를 채우는' 카페 넘쳐나는 뉴스, 딱 '쓸만한 이슈'만 씁니다. [쓸만한 이슈] 를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기자페이지를 구독해주세요. 이러다가 전기차도 충전할 거 같다는 비아냥이 나왔다.온라인에 잇따라 올라온 스타벅스 매장 안 '이색' 풍경에 대한 반응이었다. 도로교통법상 전기자전거, 킥보드, 전동스쿠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부터 전동휠이나 전기오토바이 배터리를 충전하기도 했다.됐다. 실제 지난 2023년부터 지난 8월까지 서울 내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화재는 총 346건이었다. 주로 실내에서 배터리를 충전 중일 때 발생했다. 지난 8월 서울 마포구에서도 한 아파트 집 안에서 충전하던 전동스쿠터 배터리가 폭발해 18명의 사상자를 냈다.해외에서도 비슷한 일이 생겼다. 지난 7월 뉴욕 퀸즈플러싱에선 피자집에서 불이 나 손님이 사망했다. 이유는 있다. 카페 안 10개의 최첨단 고속 충전 스테이션에선 30분 만에 최대 50%까지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라파 클럽하우스는 특선 커피와 함께 프리미엄 사이클링 의류와 충전 장치가 있다. 카페 직원들은 전기자전거를 정비하는 전문가다.롤라 바이크 앤 커피는 지난 여름 외부 공간에 태양열 충전소를 마련했다. 이 카페는 전기자전거의 충전 포트를 설치했을 뿐 아니라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된 배터리로 교환도 해 준다.덴마크 코펜하겐의 크랭크&커피는 야외 자전거 주차장에 충전소를 설치했다. 앱으로 충전 시간을 예약할 수 있고 충전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바이시클 카페는 지중해풍 메뉴와 함께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베트남엔 좀 더 특별한 카페가 있다. 현지 언론인 VN익스프레스는 지난 7월 호치민시에 전기오토바이를 이용하는 배달 기사들이 배터리 충전을 하며 쉴 수 있는 카페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음료는 1만7000~2만동이다.



강남 50억 아파트서 세가족 1인분 주문..'1인 1식' 안내한 직원에 고성

당시 주변에는 많은 주민이 있었고, 많은 목격담이 이어졌다.이후 A 씨는 자신의 행동은 언급하지 않은 채 다이닝·관리사무소·구청·운영사 등에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다. "위생점검을 다시 나오라", "커뮤니티 게시글을 삭제하라", "책임자를 교체하라" 등 요구가 이어졌다. 사건을 제보한 B 씨는 "한 사람이 벌인 일이 공동시설 전체 운영을 흔들었다"고 했다.사건이 알려지자 주민들 사이에서는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아기가 장식품이냐?"..이시영, 생후 17일 딸 사진 올렸다가 뭇매

"라는 글을 남겼다.신생아 본아트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를 귀여운 소품들로 꾸며 촬영하는 방식으로, 성장앨범을 준비하는 많은 부모들이 이용한다.



APEC 이후 봄…보문관광단지, 평일도 관광객 북적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 개최 이후 경주와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사람들이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 이에 따라 매출 호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이후 경주와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경주월드는 APEC 기간 행사 운영에 따라 일시 휴장했지만, 이후 재개장과 함께 신규 콘텐츠 중심으로 이용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포스트 APEC 문화·관광 4대 전략사업 총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이 남긴 유산을 일회성 성과로 끝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경북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



"매출 반토막나고, 너무 억울하죠" 광장시장 점포주인들, 노점에 '3억 손배소송' 건다

최근 불거진 ‘바가지 논란’ 등 일부 노점의 문제로 시장 전체 손님이 줄어들어 피해가 막심한 만큼 이를 보상하라는 것이다.청구액 3억원은 일반 점포 상인이 받은 경제적 피해를 산정한 값이다. 전통강정 판매점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연합뉴스에 "한국인 손님은 반 이상 줄었다. 토요일 하루 매출이 300만원을 찍다가 논란 이후엔 100만원 수준"이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광장시장총상인회 관계자도 "명칭이 비슷하니 우리 사무실로 항의 전화가 빗발치는데 억울한 면이 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결혼식 10개월 전 예약취소? 환불 안 돼"…法 "예식장, 계약금 전액 환불해야"

재판부는 "예식장 이용계약 특성상 이용일로부터 한참 전 계약을 체결하게 된 소비자의 계약해제권이 보장될 필요가 있다"며 "'계약일로부터 7일 이전까지만 계약금 환불이 가능하다'는 특약은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효"라고 설명했다. 결혼식을 약 10개월 앞두고 예약을 취소한 소비자에게 '특약'을 이유로 계약금 환불을 거부한 예식장이 민사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재판부는 B 예식장이 A씨로부터 지급받았던 계약금 100만원 전액과 환불 지연에 따른 이자 136원을 물어내라고 판결했다.



홍수 방어력 강화...포천 추동천 0.63km 정비 착공

경기도가 포천시 추동천 홍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비 사업을 시작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극한 호우 발생 시 추동천의 치수 능력 및 안정성을 대폭 높인다. 강성습 경기도청 건설국장은 “정비 사업을 통해 집중 호우 시 추동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이다.



"벽보고 서 있어" "반성문 6장 써"..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 180만원 요구한 치과

서울 강남의 한 대형 치과가 입사 이틀 만에 퇴사한 직원에게 180만원을 배상하라고 해 논란이 되고 있다.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은 지난 20일 해당 치과에 근로감독관을 보내 '위약 예정' 등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위약 예정은 노동자가 근로계약을 어길 경우 배상액을 미리 정하는 것으로 근로기준법 제20조에서 이를 금지하고 있다.이 치과는 퇴사를 한 달 전 통보하지 않으면 한 달 월급 절반을 배상한다는 약정을 사실상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퇴사한 B씨도 "'빽빽이'가 대표 원장 책상 서랍에 가득 쌓여 있는 것을 봤다"고 했다.또다른 퇴사자 C씨는 "밤늦게 직원들을 모아서 소리를 지르며 공포감을 조성한 적도 있다"고 했다.또 대표원장이 직원들에게 ‘주 12시간을 초과한 연장근로가 발생하거나 휴게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는 내용의 확인서 서명을 강요했다는 주장도 나왔다.노동부는 이에 오는 24일부터 특별감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노동부는 감독관 7명으로 구성된 감독반을 편성하고,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울산 포항 경주 해오름동맹 미래 산업 선도.. 상생협의회 정기회 개최

△태화강·형산강 사업(프로젝트)은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8028억 원)이 올해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환동해 해양관광권역(해양관광라인) 구축 사업은 영일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1조 3000억 원)과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500억 원)이 지난 7월 공모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또한 이차전지 글로벌 메카 조성 △국가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기술사업 지구(테크노비즈니스 벨트) 조성 △세계적(글로벌) 수소초광역도시(메가시티) 조성 △영일만 횡단구간(영일만대교) 건설사업 △동남권 해오름 초광역전철망 구축 등 중장기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 전략과 도시 간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이와 함께 △재난안전 공동연구 발굴단 및 미래재난 대응 공동협력단 조직.운영 △공동생활권 광역대중교통 활성화 △물 부족 문제 공동대응 등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도 구체화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수행한 「해오름동맹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방안」 정책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논의된다.이번 연구는 해오름동맹의 정책적 역량 강화와 협력체계 고도화를 위해 올해 진행됐다. 연구는 △광역단위 공동사업의 추진체계 정립 △중장기 협력사업의 단계별 로드맵 수립 △지속가능한 재원 확보 및 민관 협력 모델 구축 등 구체적으로 실행가능한 사업안을 제시했다.연구 결과는 분야별 실무협의회, 자문단 회의 등을 거쳐 정책연계형 신규사업 발굴 및 2026년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포항.경주는 해오름동맹을 통해 지역의 한계를 넘어 상생 발전의 길을 열고 있다”라며 ”세 도시가 힘을 모아 미래 산업 전환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한편, 해오름동맹은 울산, 포항, 경주가 경제적·문화적·사회적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을 목표로 협력해 온 상생협의체로, 지난 2016년 6월 협약 체결 이후 연 2회 정기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상생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경제·산업, 도시기반,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지역 상생협력 모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첫 삽...2027년 말 준공

이번 착공식은 40년 만의 수영만 요트경기장 전면 재개발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부산 해양레저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24일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현장에서 재개발 민간투자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새로운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해양레저 관광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며, 마이스와 연계돼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수영만 요트경기장이 부산의 관광과 해양레저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충남 전통주, 獨 베를린서 유럽 소비자 공략

충남도는 앞서 지난달 25일 제14회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 현장에서 홍보 행사를 진행해 충남술을 소개한 바 있으며, 현지 참여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베를린 행사 규모를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도 독일사무소가 주도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남술의 맛과 특색을 소개하고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기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선 독일 유일의 한국 전통주 전문 수입·유통사 소주할래(Soju Halle)가 충남술 워크숍 진행을 맡아 60명의 현지 참가자를 대상으로 충남술의 특징과 맛, 향, 제조 이야기를 전문적으로 소개했다.



부산 동래구,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운영 평가서 최우수

부산시는 '2025년 구·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운영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 기관으로 동래구, 우수 기관으로 사상구와 사하구를 각각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동래구는 대형 규모의 들락날락을 신규 조성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권 복합문화공간의 모범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구·군과 공유하고,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의 운영 내실화를 꾀할 계획이다.



대전시, 오동·봉곡지구 産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들 지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지가상승 및 투기 수요를 막기위한 것이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때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부산 어린이 모래놀이터 106곳, 기생충 검사 이상무

이후 재검사에선 기생충과 기생충 알이 검출되지 않아 모든 조사대상 모래놀이터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준공 15년 이상이 지난 아파트 단지의 모래 놀이터에 대해서는 중금속 항목도 분석했는데 납, 카드뮴, 비소, 수은, 6가 크로뮴 항목에서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모래는 다공성 구조로 미생물이 서식하기 쉽고, 외부 환경오염 물질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따라서 평소에는 이물질과 쓰레기 청소로 청결을 유지하고, 사람과 반려동물의 활동이 많은 4월부터 10월 사이에는 최소 1회 이상 주기적인 소독을 권고하고 있다.시설 이용 후에는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도 중요하다.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경우 연 2회 이상 100도 이상의 증기소독이나 약품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시 이용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모래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래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설관리자는 모래 소독이나 교체 등 시설위생 관리에 협조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성희롱 도의원 한명에 눈치보는 국힘, 더 나쁜 민주당...경기도의회 '오늘도 파행합니다'

경기도지사 비서실장과 정무라인 등 집행부가 성희롱 발언과 관련해 기소된 양우식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비례)에 대해 "인정하지 못하겠다"며 행정사무감사를 출석하지 않기로 한 데서 비롯된 도의회가 파행이 내년 예산안 처리 거부까지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문제를 일으킨 도의원에 대해 같은 당인 국민의힘은 '예산안 의결 거부'를 주장하며 적반하장식 대응에 나섰는가 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사건 발생 6개월이 지나도록 적극적인 해결보다는 '면피용' 입장문이나 발표하며 에둘러 국민의힘을 돕고 있는 모양새를 띠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양 위원장에 대한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이들은 도의회와 달리 모두 문제의 원인을 양 위원장으로 규정하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세정나눔재단, ‘사랑의 집 고쳐주기’ 330번째 봉사활동

세정그룹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이 ‘사랑의 집 고쳐주기’ 330번째 지원 가구를 선정했다. 세정그룹 관계사인 인테리어 시공관리 전문기업인 ㈜네스티지는 전문시공이 필요한 부분을 전담했다. 재단은 공사비로 약 1000만원을 전액 지원했다. 세정나눔재단은 부산환경공단과 협업해 슬레이트 주택의 지붕개량 사업도 7년째 이어오고 있다.올해도 20여 가구의 슬레이트 지붕 개량을 위해 3000만원을 지원했다.



"입주민 나갈 때까지 기다려라"..아파트에 갇힌 배달원, 결국 담 넘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산 동래의 한 아파트에서 배달 기사가 아파트 출구 문이 열리지 않아 단지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일이 전해졌다.자신을 배달 기사 아내라고 소개한 A씨는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남편이 오늘 직접 겪은 일이다"라며 "배달업을 한 지 10년 넘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며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A 씨는 "남편이 음식 배달을 마치고 외부로 나가려는데 출입구가 열리지 않아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문은 못 열어주니 입주민이 나갈 때까지 기다리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A씨 남편은 다음 배달 시간이 촉박해 경비원에게 재차 열어달라고 요청했지만, 경비원은 손사래를 치며 "아무나 못 나간다"고 답했다.



조달청 나라장터 상생세일, 역대 최고 매출 '흥행 성공'

조달청은 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공공기관 예산 절감을 위해 진행한 올해 '나라장터 상생세일'이 역대 최고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백호성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올해 상생세일을 통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고, 공공기관도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할인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 만큼 많은 조달기업과 수요기관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상생세일 매출 실적은 상반기 586억 원, 하반기 272억 원으로 총 858억 원을 달성했다.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유일 공항 전문전시회 열려 관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현장 본인 인증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외지 방문객 편의를 위해 동대구역과 엑스코 간 순환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돈방석에 앉아 볼까"...조폐公, 진짜 ‘돈’ 들어간 돈방석·돈지갑 출시

행운과 복을 상징한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큰 인기를 얻었고, 지금까지 돈볼펜, 돈키링, 돈봉투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왔다. 특히 세탁 가능하게 만들어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내부에는 솜과 함께 약 500만원 가치인 5만원권 화폐 부산물 약 100g이 들어있다. 내피는 세탁을 할 수 없으며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돈지갑은 100원 주화 디자인으로 동전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반짝이는 은색 인조가죽으로 제작됐다. 내부 한쪽 면에는 50만원 가치의 5만원권 화폐 부산물 약 10g이 들어가 있으며, 반대편에는 내부 포켓을 두어 실용성을 높였다. 국내 최대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오는 12월 12일까지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전남도, 도민 건강수명 연장과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 총력

올해 순천성가롤로병원에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해 24시간 전문의 상주와 집중 치료실 운영 등 전문 치료 체계를 갖췄으며, 내년에는 서부권 지역심뇌혈관센터 지정을 추진해 전남 전역의 전문 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 고위험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치매안심마을 111개소 운영 및 병원선 진료 확대를 통해 생활밀착형 보건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또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에도 적극 협력해 연구·예방·치료가 연계된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의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가 22개 시·군으로 확산하면서 혈압·혈당 등 주요 건강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의 자기 관리 능력을 크게 높였다.전남도는 앞으로도 건강 격차를 줄이고 생애 주기별 건강 증진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방침이다.



인천UTD, K리그2 우승…강등 1년 만에 내년 K리그1 복귀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유나이티드는 지난 23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청주FC와의 마지막 경기를 마쳐 최종 1위를 차지해 내년 K리그1로 복귀하게 됐다. 인천유나이티드는 1년 만에 다시 1부 리그로 끌어올린 윤정환 감독과 3년 재계약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인천유나이티드는 K리그2로 강등되자 구단 재정비와 체질 개선을 위해 ‘비상(飛上)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중심의 전력 강화와 행정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전남도교육청, 지역과 함께 '전남형 방과후학교' 내실화 '온 힘'

2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가 감당하던 방과후학교 관련 행정·운영 부담을 교육지원청과 지역 사회가 함께 나누고, 학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해 학생 중심 운영을 강화하고,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만 전남도교육청 학령인구정책과장은 "'전남형 방과후학교'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하나로 묶어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줄이고 운영 품질을 높이는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끝나지 않은 의료대란’…소사공노, ‘소방응급의학센터’ 도입 촉구

지난달 부산에서 고등학생 A군이 새벽시간대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살릴 수 있는 환자가 도로 위에서 죽어가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고통은 오롯이 현장 대원들의 트라우마로 남는다”며 “수용 불가 통보는 사실상 ‘사망 선고’와 다름없다. 이것이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인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정부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정부는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닌 ‘강제력’이 있는 이송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이송 지침을 만들어도 병원이 거부하면 그만인 현 시스템으로는 계속되는 희생을 막을 수 없다”며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는 작동하지도 않았다.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 160여개 AI 기업 자리 잡았다

지난 9월 개관한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 AI 창업동의 경우 67개실을 확보해 31개사의 입주가 진행 중이며, 추가 모집하고 있다.광주시는 또 올해 시비를 투입해 AI 최소 요건 제품 제작·사업화 지원, AI 기업 투자 유치 지원, 마케팅, 실증,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시민들이 인공지능(AI)을 체감할 수 있는 시민·지역 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과 시민 생활과 연관된 도시 현안을 발굴해 지역 기업이 보유한 AI 솔루션에 접목·해결할 수 있도록 실증을 지원하는 도시문제 해결형 AI 솔루션 개발·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와 지역 대학도 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과 현장 프로젝트를 통해 AI·반도체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더욱이 광주의 AI 산업 성장은 기업 간 공동 기술 개발과 데이터 공유 등 협업 중심 생태계로 확장하고 있다.광주시는 AI 기업들이 서로의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산업 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며 AI 산업 생태계를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은 단독으로는 어려운 고도화 기술을 공동 개발하거나 상호보완적 솔루션을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동반 상승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최근에는 국산 AI 반도체(NPU)를 활용한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광주시는 특히 1단계인 AI 집적단지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5년간 약 6000억원을 투입해 'AX(AI Transformation) 실증밸리'를 조성한다.이 사업은 모빌리티·에너지 등 지역 전략산업에 AI를 접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둔다.또 AI 기술의 실증·사업화·상용화를 위한 AI이노스페이스 구축, AI 융복합기업 1000개 집적, 6000여명 이상 고용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정부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최태조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의 AI 산업은 이제 비전 단계에서 기업의 성장과 고용 창출이 이어지는 실질적 성장 단계에 들어섰다"면서 "기업 맞춤형 지원 체계와 첨단 기반 시설을 결합해 광주가 대한민국 AI 산업의 거점이자 세계적인 기술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강릉시, 에너지 전환·탄소중립 실현 가속...신재생 확대 등 성과

이는 2024년 7500가구 대비 10.6%(약 800가구)가 증가한 수치다.특히 이 중 기부 참여 가구는 287가구로, 전년(221가구) 대비 약 30% 대폭 증가, 기부문화에 대한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참여 가구의 온실가스 절감량은 총 2152T이다.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6만 그루의 식재 효과와 축구장 305개 면적(219㏊)의 조림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강릉시는 융복합지원사업과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 에너지 자립 및 탄소중립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올해말까지 태양광 399곳, 지열 65곳, 태양열 15곳 등 총 479곳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7200M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619toe의 화석 에너지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는 4인 가구 기준 1714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연간 약 3302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며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강릉시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해 범죄예방 및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의 야간경관을 한층 개선해 나가고 있다.올해는 시내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야간 조명이 열악한 읍면동 지역을 대상으로 총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나트륨·메탈 보안등 약 400여 개를 고효율 LED보안등으로 교체했다.시는 앞으로 가로등에 비해 LED 교체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보안등에 대해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 오는 2030년까지 90% 이상 교체할 방침이다.김홍규 강릉시장은 “에너지 전환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와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얼빈 대신 서울…겨울축제도 이젠 코리아!

그러나 이제 겨울 축제를 보기 위해 멀리 떠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서울시가 도심 전체를 하나의 겨울 놀이공원으로 바꾸는 '2025 서울윈터페스타'를 다음 달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개최하기 때문. 서울시는 24일 서울을 글로벌 겨울관광 도시로 본격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축제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판타지아 빛 퍼레이드'와 개막 점등식으로 문을 연다.



광주은행, 창립 57주년 맞아 지역 사회에 백미 570포대 후원

광주은행이 올해 창립 57주년을 맞아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시장 내 '1000원 백반' 제공 '해뜨는 식당'과 광주·전남 사회복지시설 33곳에 백미 총 570포대를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해뜨는 식당'은 지난 2010년 개업 이후 15년간 단 한차례의 가격 인상도 없이 '1000원 백반'을 제공하며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식사가 돼 온 곳으로, 지역 내 나눔 공동체의 상징적 공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전달된 백미는 '해뜨는 식당'을 비롯해 광주·전남지역 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배분돼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예정이다.



홍천군, 내년 예산안 8227억 편성...생활SOC·경제회복 등 중점 투자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예산안은 생활 SOC와 기반시설, 지역경제, 복지 등 군민 생활과 연관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홍천군의회와 협력해 편성된 예산이 분야별 목적에 따라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생활 밀착형 시설 개선과 사회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해 1984억 원을 투입한다. 58%) 증가했으며 생활 밀착형 시설 개선(SOC), 기반 시설(인프라) 확충, 민생경제 회복, 맞춤·생활복지 등 군민 생활과 직접 관련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리만코리아, 보타랩 덴탈케어 라인 출시 기념 프로모션

또한 1회 사용 후 최대 8시간 지속되는 구취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해당 치약에는 병풀추출물과 프로테아제를 포함한 구강용 조성물(특허 제10-2725916호)이 적용됐다. 민감한 잇몸을 가진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칫솔 헤드는 다양한 구강 구조를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치아 안쪽 깊은 곳까지 쉽게 닿도록 디자인됐다.



바이오·교육·의료 품은 명품국제신도시 'BJFEZ 명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국제신도시가 바이오 연구개발(R&D) 중심 산업도시를 넘어 교육과 의료,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국제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9월 로날드 해든 영국 로얄러셀스쿨 설립추진단장이 경자청을 찾아 부산캠퍼스 설립 진행상황과 운영방향, 영국 본교와의 교류 방안 등을 집중 협의했다. 부산 첫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하는 구상을 한층 구체화했다. 경자청은 지난 6월 부산시, 동국대학교, ㈜엠케이에이에이치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04년 개청 후 21년간 이어진 의료기관 유치 노력의 결실이며, 그 상징성과 실질적 의미는 남다르다.



강원도의회, 국회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심사 촉구 1인 시위

24일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심사가 연기되면서 강원도의 미래 성장 기반과 실질적 자치권 강화를 위한 필수 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는 의회가 국회에 강한 문제의식을 알리고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시성 도의장은 “강원도의 미래를 설계할 핵심 법안이 국회 심사 단계에서 반복적으로 멈춰서는 것은 지역 발전을 사실상 차단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강원도가 실질적인 권한을 바탕으로 스스로 성장 전력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특별법 3차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원도의회가 국회에 계류 중인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및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국회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겨울철 감기·비염약 불법 판매 판쳐…식약처, 904건 적발

특히 일반쇼핑몰 비중이 61.4%로 가장 높았다.의약외품에서는 마스크와 외용소독제, 콘택트렌즈관리용품 등을 대상으로 허가받지 않은 효능을 내세운 거짓·과대광고가 83건 확인됐고, 해외직구를 통한 불법 유통광고도 19건 적발됐다. 공산품을 의약외품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광고 역시 다수 발견됐다.의료기기 분야에서는 비염치료기와 콧물흡인기, 코세정기 등이 해외직구 형태로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249건에 달했다.



국민 95% "필수의료 국가 책임 강화"…범위는 제각각

응답자의 55.6%는 현재의 정책 기조처럼 정책적 우선순위에 따라 필수의료 범위를 설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현재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우선순위와 대체로 일치한다.



대구보건대, 재학생 대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성료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 교수학습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1일 대구아트센터 303호에서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RISE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인 디지털 리터러시를 함양해 정보기술(IT)·헬스케어 분야에서 요구되는 인공지능(AI) 개념과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장은진 센터장(치기공학과 교수)은 "AI는 모든 산업의 기반 기술이 되고 있다"면서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전공 분야에서도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센터는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단계별 학습 과정을 운영했다.



"세금 하나도 안 아깝다"…임산부 살리려 헬기 뜨고 도로 멈췄다 [고마워요, 공복]

'국민의 심부름꾼'이지만 욕을 참 많이 먹는 공무원, 그래도 그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오늘도 돌아갑니다. [고마워요, 공복] 은 숨겨진 이야기들을 담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 기다립니다. 경찰, 소방 관계자분들 너무 감사하다", "경찰 소방뿐만 아니라 도로에 계셨던 모든 시민분들이 영웅이다", "눈물 난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경찰, 신월동 아파트 화재 피의자 70대男 긴급체포

24일 양천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5시 33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9층 규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의 피의자로 아파트 관계인인 7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긴급체포는 21일 오후 6시 30분경 이뤄졌으며 A씨는 아파트 1층 파지 수거장에서 방화한 중실화 혐의를 받는다.



아빠와 목욕탕 왔다가…영천서 9세 남아, 욕조에 빠져 숨져

2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8분께 경북 영천시 서산동의 한 온천 목욕탕에서 A군(9)이 물에 빠졌다. A군은 가족과 함께 목욕하러 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버지가 세신을 받는 사이 한 이용객이 아이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부지법 폭동 배후 의혹' 유튜버 신혜식 재소환…전광훈은 기자회견

서울서부지법 폭동 배후를 수사하는 경찰이 보수 유튜브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를 24일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다.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전 9시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를 받는 신씨를 피의자로 조사 중이다.



아난티, 호텔·리조트 최초 '국가품질경영대회' 입상 영예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KSA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원가·생산성·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주최 측은 “아난티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 도입, 통합형 수자원 관리 체계 운영 등 안정적인 시설 운영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난티가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국가품질 혁신상’ 시설 부문에서 한국표준협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산시민사회단체, 가덕신공항 공기 연장에 “부지조성 신속 착공” 촉구

대신 공기가 길어진 만큼 무엇보다 신속한 착공 및 개항을 촉구한다”며 “공기 연장이 불가피하다면 ‘활주로 2본’ 부지조성을 기본계획에 필히 반영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과거에 얽매이기보다 ‘어떻게 제대로 된 공항을 만들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며 “공기가 늘었는데 공항 규모는 그대로라면 이야말로 국가적 비효율이다.



"화장실 다녀오니 수영장에 빠져 있었다"..생후 14개월, 심정지 상태로 이송

강원 강릉의 한 펜션에서 1살 아기가 수영장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지난 23일 오후 12시2분께 강릉시의 한 펜션 수영장에서 생후 14개월 A군이 1.3m 깊이의 물에 빠졌다.



인천시, 시지정문화유산 보존지역 300m로 완화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5배에 해당한다.시는 시지정유산 34개소에 대한 건축행위 허용기준 역시 정밀하게 조정했다.



우이신설 연장선 착공…동북권 교통망 더 촘촘해진다

서울 동북권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이 본격 시작됐다. 서울시는 24일 오전 도봉구 방학사계광장에서 기공식을 열고,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을 잇는 도시철도 연장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개통 목표는 2032년이다.우이신설 연장선은 총 연장 3.94km 규모로 정거장 3개소가 새로 만들어진다.



'프로젝트 끝나면 퇴사' IT업계 관행에 제동…법원 "정규직이면 부당해고"

반면 B사는 재판 과정에서 "A씨가 성과 미흡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한 끝에 그해 2월 자진퇴사 의사를 밝혔고, 인도적 차원에서 A씨를 투입할 다른 프로젝트를 찾아보되 투입이 어렵다면 자진퇴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A씨와 B사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정규직 근로계약을 체결했고 이와 같은 묵시적 조건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B사의 통보는 근로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사용자가 일방적으로 근로관계를 끝낸 해고라고 결론냈다. A씨는 "정규직 계약을 체결했고 퇴사 합의도 없었다"며 "다른 프로젝트 업무 배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회사가 일방적으로 해고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한덕수 재판부 "김용현 변호인 감치 재집행 예정"...신경전 계속

이어 "비공개 감치 신문 절차에서 법정 모욕행위가 있었다"며 "재판부를 향해 '해보자는 거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진술했다. 이 부분은 감치 결정에 포함되지 않은 별도의 법정 모욕행위"라고 지적했다.또 재판부는 지난 기일에서 진행된 윤석열 전 대통령 증인신문 후 방청석에 있던 사람에 대해서도 감치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별도로 감치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재판부는 법정 소란을 한 이들에 대한 경고도 했다.



"대변금지, 중국어로 안내판 붙여라"...한라산도 ‘대변 테러’ 뿔났다

'라는 제보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지난 9월 30일 한라산 성판악 코스로 등반을 했다. 2년 만에 갔는데 그 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며 중국인 관광객 때문에 불편을 느꼈다고 적었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공사는 이용량이 많은 터미널 구역을 중심으로 충전시설이 추가 설치됨에 따라 항만 근로자와 방문객의 전기차 충전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최근 국내외에서 전기차 화재 사고가 잇따르는 점을 고려, 소화기와 질식 소화덮개 등의 안전용품을 모든 충전구역에 비치했다. 이번 충전시설 확대설치 사업은 정부 공모사업과 자체 재원 투자를 병행해 추진됐다.



경찰, '신월동 아파트 화재' 70대 남성 긴급체포…중실화 혐의

또 1층 필로티 주차장에 있던 차량 18대가 전소됐다.



충남도, '100만명 빠진' 덕산온천 옛 명성 회복 시동

충남도는 이 같은 상황에서 덕산온천관광지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고품격 관광시설 건립이 시급하다고 보고 투자 유치에 나섰고, 국내 유수의 리조트와 호텔을 운영 중인 호반그룹이 투자를 결정하며 이번 협약까지 성사시켰다. 김태흠 지사는 24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고품격 숙박시설 건립’ 업무협약을 맺었다. 호반그룹은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 관광 환경 개선 등을 위해 고품격 숙박시설 및 컨벤션 시설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권익위 "軍시설 안전거리, 산악지형 반영한 실제 거리 적용해야"

군부대 탄약고가 산악지형에 있는 경우 폭발물 안전거리를 계산할 때 평면 지도상의 거리가 아니라 경사면을 반영한 실제 거리(경사거리)를 적용해야 한다는 국민권익위 결정이 나왔다. 권익위 확인 결과 국방부 지침상으로도 산악지형의 경우 최고로 돌출된 능선을 직선으로 연결한 경사거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었음에도, 군은 평면 일직선 거리를 일률적으로 적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24일 경기도 양주시 임야 소유주 A씨 등 5명이 제기한 민원과 관련, 국방부와 관련 부대에 경사거리 적용 시 계산 방법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해 안전거리를 다시 판단하라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교차로 꼬리물기 '얌체 운전자', 무인단속장비로 단속

기존 신호, 속도위반과 꼬리물기 위반을 하나의 단속 장비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장비의 효율성 및 유지관리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해당 단속 장비는 정차금지지대가 설치돼 있는 교차로에서 운영될 방침이다. 녹색신호에 교차로 내를 진입해 적색신호 변경 시에도 일정 시간 정차금지지대를 통과하지 못하고 머무는 차량 등이 대상이다.



경찰, 올 10월부터 피싱 범죄 감소세 전환…"반드시 범죄 추세 꺾을 것"

실제 피해 발생 건수를 기준으로 보면 대응단 출범 전후 4주간 중국발 보이스피싱은 약 25%, 캄보디아 등 동남아발 신종 피싱 범죄는 약 32% 줄었다.



경찰, '후이원 환전소' 운영자·직원 조사…자금 출처 확인 중

이와 관련 후이원 그룹의 가상자산서비스플랫폼인 '후이원 개런티'로의 코인 입출금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가 업비트를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박 본부장은 "후이원 가상자산을 전송받은 내국인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업비트를 대상으로 영장 집행을 했다"며 "현재 압수물 분석 중이고, 업비트 이외의 거래소에 대한 의심이 확인된다면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캄보디아에서 숨진 대학생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외상성 쇼크를 비롯한 폭행에 의한 사망이라는 소견을 받았다.박 본부장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범행 가담한 사람들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고인을 캄보디아 출국시킨 피의자 2명에 대해 구속 송치했고, 추가 피의자가 있는 걸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무원 이제 집에서 당직 선다…76년 만에 첫 전면 개편

민원응대의 효율성을 위해 야간, 휴일에 전화 민원이 많은 기관은 인공지능 당직 민원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일반 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연계하고 화재·범죄는 119․112 신고로 전환토록 함과 동시에 중요하고 긴급한 사항은 당직자에게 직접 연락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당직 근무 인원이 적어 1인당 4주에 1회를 초과해서 당직근무를 해야 하는 소규모 소속기관의 경우, 기준을 완화해 당직을 하지 않을 수 있다.당직임무도 조정해 현재는 '방범·방호·방화 및 그 밖의 보안상태 순찰·점검 임무 상시 실시'로 돼 있는 임무를 '방범·방호·방화 및 그 밖의 보안상태 순찰·점검 임무는 필요시 실시'하는 것으로 축소했다.개정안은 관련 규정을 정비한 후, 약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당직제도 개편으로 당직비가 최소 169억 원 감축되고 당직 근무 후 휴무에 따른 업무 공백이 줄어 연간 약 356만 근무시간이 확보돼 국민에게 추가적인 정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인사처는 기대했다.최동석 인사처장은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비효율적인 당직 제도는 공무원들의 불필요한 업무 부담을 가중하고 공직 활력을 저해하는 요인이었다"며 "실태조사와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만큼, 공무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배 피우려고" 근무지 상습 이탈한 사회복무요원…법원, 징역형 철퇴

근무지를 이탈하고 무단 지각과 조퇴를 반복한 사회복무요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흡연을 위해 교외로 나갔다고 하더라도 10∼15분씩 반복해서 근무지를 벗어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심지어 피고인은 이러한 행위로 여러 차례 경고를 받고도 재차 관리자의 허가 없이 근무 장소를 이탈했다"고 지적했다. A씨는 2023∼2024년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8차례 이상 지각과 조퇴를 반복하는 등 불성실한 복무 태도로 법정에 섰다.



정부 초강력 대응 통했나…보이스피싱 피해 증가세 꺾였다

역대 최악 수준으로 치닫던 보이스피싱 피해 증가세가 확연히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금전 피해가 발생한 피싱 범죄의 전체 건수는 올해 7월 5500여건에서 10월 3300여건으로 40%가량 줄었다.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탈락 전북도…"이의 신청할 것"

온실가스나 방사성 폐기물 발생량이 거의 없어 미래 에너지원으로 꼽힌다.신 국장은 "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해 도민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사업 공고문에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명시했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사업 우선권은 전북에 있다"고 주장했다.공유재산법상 지자체 소유 부지는 국가연구기관에 무상 양여가 불가능하며 20년 임대, 20년 갱신 형태로만 제공할 수 있는데 새만금은 특별법에 따라 이미 50년 임대, 50년 갱신이 가능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있어 사업 최적지라는 것이다.그는 "(과기부) 규정상 10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하고 그로부터 30일 이내에 판단하게 돼 있다"며 "한국연구재단은 별도의 평가위원회를 꾸려서 이의 제기에 대해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런 과정을 통해 사업 우선권이 전북에 있다는 것을 확인받을 것"이라며 "결과에 따라 법적 검토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의회, 의원 10명 윤리특위 회부

또 한 시의원은 노인회 전주시지회장 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문자메시지를 지역구 주민들에게 보내 선거 개입 논란을 빚었다. 전북 전주시의회는 24일 각종 물의를 일으킨 시의원 10명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 회부안을 상정했다. 다른 시의원은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예산을 자기 가족과 지인 업체에 몰아준 의혹을 받았다.



순천시·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 순천만서 멸종위기 저어새 번식 첫 확인

순천시와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은 올해 수행한 '한국의 갯벌 물새류 정밀 번식 모니터링 용역' 과정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IUCN 적색목록 VU)인 저어새가 순천만 별량면 일원 무인도서에서 처음으로 번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순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순천만에서 저어새가 매년 관찰됐지만 번식 여부는 미확인 상태였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순천만이 저어새의 주요 기착지이자 번식지로 기능하고 있음이 처음으로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물새류 번식지 보호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화해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매년 여름 순천만에서 약 30마리의 저어새가 꾸준히 관찰됐으나, 그동안 번식 여부를 입증할 직접적인 증거는 확인되지 못했던 상황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나와 더욱 의미가 크다.



경기도, 분만취약지역 임산부 교통비 지원...6개월만에 2838명 혜택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분만 의료기관 부재로 인해 진료 지연이나 응급 상황에서의 신속한 이동이 어려워지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분만취약지 임산부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처음 시행한 '분만취약지 임산부 교통비 지원사업'이 접수 시작 6개월 만에 2838명에 대한 바우처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분만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 특성상 임산부의 이동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사업이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임산부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지원체계로 기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 전제로 ‘글로컬대학’ 선정됐는데···국립공주대-충남대 통합 반발 확산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공주대와 충남대의 통합 추진을 둘러싸고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24일 충남 공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최근 ‘국립공주대-충남대 통합 반대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국립공주대와 충남대는 지난 5월 ‘초광역 국립대 통합’을 모델로 글로컬대학 사업에 예비 지정된 뒤 9월 최종 본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28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의회는 “일방적·졸속적 통합 추진”을 주장하며 특별위원회를 꾸렸다. 시의회는 일방적·졸속적 통합 추진 반대와 교육부·양 대학의 공론화 및 의견 수렴 촉구, 공주대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등을 요구했다.



울산시 올해 지방세 징수 역대 최대.. 소득세, 취득세 크게 늘어

올해 울산시 지방세 징수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전망이다.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지방세 1조 8380억 원을 걷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성남시, 그린오스카 리브컴 어워즈에서 '살기 좋은 도시상' 은상 수상

'Human-Centered MaaS' 프로젝트는 △걷기 좋은 도시 인프라 조성 △문화유산과 자율주행 기술의 융합 △생태·문화 체험 자전거도로 구축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교통 거점의 문화공간화 등 누구나 이동·문화·환경에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인간 중심 모빌리티(Human-Centered Mobility as a Service, MaaS)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도시 최초로 기술 및 솔루션 분야 본선에 진출한 데 이어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해당 부문에서는 금상 수상 도시가 없어 사실상의 최고상에 해당한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수상은 성남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취"라며 "기술은 인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믿음 아래, 앞으로도 누구나 공평하게 이동하고 문화와 자연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징계 불복해 교도관 허위 고발·위증 강요···교정 공무원 2명 구속기소

대구지검 의성지청은 징계 처분에 불복해 징계 조사를 담당한 교도관들을 무고한 혐의(무고 등)로 교정직 공무원 A씨(50)를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은 또 동료인 A씨를 위해 법정에서 위증하고 수형자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한 혐의(위증교사 등)로 교정직 공무원 B씨(51)도 구속기소 했다.



AI 기반 안전도시 만들자.. 울산지역 지·산·학·연 공동협력 선언

울산시는 이번 선언을 계기로 AI 안전데이터 통합 온라인 플랫폼 구축, 재난예측 실증사업, 산업현장 지능형 안전관리 시범사업 등을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도시 안전 기반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선언문에는 △인공지능 기반 재난예방체계를 위한 데이터 공유 및 기술 협력 △산업단지·생활안전 분야의 통합 관리체계 마련 △안전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 활성화 △지·산·학·연 협력 네트워크의 상시 운영 기반 확립 △2028년 국제행사를 대비한 세계 수준의 안전역량 확보 등 5대 실천과제가 담겼다. 이에 울산시는 지역 산업구조와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전도시 전략’을 추진 중이다.



산청서 중앙선 침범 화물차, 오토바이 충돌 부부 사상

A씨는 전날 오후 3시 8분쯤 산청군 신등면 작산마을 앞 우로 굽은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상태로 1t 화물차를 운전하다가 맞은편에서 오던 오토바이를 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음주운전 혐의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교육청, 고1·2학년 대상 '대입진학설명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대입진학 특강과 1:1 컨설팅 상담 운영으로 도내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대입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고1 학생에게는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을 중심으로 진학 설계 방향 및 학습법을 안내하고, 고2 학생에게는 2027학년도 대입전형에 맞춘 구체적 준비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맞춤형 특강으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진로·진학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군산대 총장 선거 '5파전'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총장임용추천위는 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총학생회에서 제시한 학내 주요 위치 7곳에 선거 벽보를 부착해 학생들이 후보자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들의 공약과 역량을 직접 비교·검증할 수 있도록 26일 황룡문화관 1층 노판순홀에서 합동연설회와 공개토론회를 진행한다.후보자 5명의 합동연설을 시작으로 총장임용추천위가 공개 모집한 질문 2개와 총학생회가 준비한 질문 1개가 공통 질문으로 제시되며, 이후 후보자 간 자유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선거는 12월3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동권리보장원, 아동 시선 담은 '아이Q 인터뷰' 영상 첫 공개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을 직접 들려주는 인터뷰 콘텐츠 '아이들이 꿈꾸는 세상! 아이Q 인터뷰'를 2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콘텐츠는 아동의 참여권·발달권을 실제 경험 속에서 조명하고, 어른이 아동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사회적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주시, '시민과의 대화' 통해 주민요구 248건 접수

이 중 추진불가 사항과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항, 물리적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을 제외한 125건 중 연내에 49건을 완료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하나하나 챙기고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덕진동 농촌마을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중화산2동 오수관 맨홀 덮개 교체 등 12건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미시, 초정밀 BIS 정식 개통…1초 단위·오차 2㎝ 이내

"버스 언제 오나 고민 끝! 1초 단위로 알려줍니다! 시는 노후화된 서버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시스템을 새로 개발해 그동안 반복되던 서버 불안정과 정보 지연 문제를 해결했다.



쿠팡 “물류센터 사망 노동자 지병 있었다”…경찰 “부검 통해 사인 규명”

경기 화성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노동자가 숨진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에 나섰다. 화성동탄경찰서는 24일 오전 숨진 노동자 A씨(30대)에 대해 부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0시 30분쯤 화성시 신동에 위치한 쿠팡 동탄1센터 내 식당에서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계약직 근로자였던 A씨는 포장과 관련한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 당일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까지 근무하는 것으로 예정돼 있었다.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 송전탑 철거 본격화…도시환경 개선 속도

신계용 과천시장은 "송전탑 철거는 지식정보타운의 공간적 제약을 해소하고 도시기능을 정상화하는 과정의 핵심 단계"라며 "향후 잔여 구간도 차질 없이 철거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철거를 통해 지식정보타운의 공간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그동안 송전탑으로 인해 제약을 받았던 도로 계획과 기반시설 정비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송전탑 철거 이후 그동안 공사에 제약이 있던 지식11블록 앞 도로 조성이 가능해져 기업 입주 편의와 주민 이동성이 크게 개선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내란특검, 이원모 전 비서관 피의자 조사···‘헌재 재판관 부실 검증 의혹’

12·3 불법 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이원모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4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을 지명할 당시 부실하게 검증했다는 의혹을 받는데, 특검은 이 전 비서관도 여기에 개입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최근 이 전 비서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은 이 전 비서관 외에도 김주현 당시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역시 이 과정에 개입했다고 의심한다.



법정 소란·모독 논란 김용현 변호인단…법원 "감치 재집행"

당시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의 이하상·권우현 변호사는 재판부에 신뢰관계인 동석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하지만 두 변호사는 법정에서 발언을 시도했고 '직권남용' 등이라며 소리쳤다. 재판부는 퇴정을 명령한 뒤 감치 15일을 선고했다.그러나 감치 재판 과정에서 두 변호사는 인적사항을 묻는 재판부 질의에 답변을 거부했다.



지방정부 규제혁신 성과 모였다…행안부, 우수사례 17건 선정

행정안전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개선에 기여한 ‘2025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17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계엄령 놀이’ 양양군 공무원 폭행·강요 혐의로 입건…노동부도 ‘직권조사’

‘계엄령 놀이’로 불리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속초경찰서는 폭행·강요 등의 혐의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언론을 통해 A씨가 환경미화원들에게 폭행·강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해왔다는 의혹이 보도됐다. 군은 또 이날 A씨를 부서 이동 시켜 미화원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다.



강원 남부권 6개 시군, 원주(횡성)공항 국제화 공동건의문 채택

원주시와 횡성군 등은 24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원강수 원주시장, 김명기 횡성군수, 이상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심재국 평창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등 강원 남부권 6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원주(횡성)공항 국제화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공동 건의문 채택은 원주(횡성)공항 국제화가 침체된 강원 남부권 경제를 되살리고 공동 번영을 이끌 핵심 인프라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치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원 남부권에 국제선 하늘길이 열리면 해외 관광객의 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각 시군의 관광 자원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라며 “이는 곧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강원 남부권 전체의 공동 번영을 실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인형 "尹, 지난해 안가서 계엄 언급…무릎 꿇고 군 상황 설명"

그 와중에 계엄도 나왔다"고 말했다.그는 "속으로 '통수권자이신데 계엄에 대해 어떤 상황이고 훈련이 준비돼 있는지를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이 전시든 평시든 어떤 상태인지를 일개 사령관이지만 정확히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사회가 혼란하면 군이 동원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계엄은 개전 초기에 발령되는데 육군 30만 중에 계엄에 동원될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이어 "전시도 그럴진대 평시에 무슨 계엄을 하나. 훈련해 본 적 없고 한 번도 준비한 적이 없다. 제가 반대를 하고 그럴 계제도 아니고 정확하게 보고드렸다"고 강조했다.특검은 여 전 사령관이 과거 '중견간부 이상이 자발적으로 동조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고 기재한 메모를 제시하기도 했다. 이에 여 전 사령관은 "중견간부 이상이 계엄에 동의하는 사람이 있겠느냐.



교차로서 신호위반 차량 노려 ‘꽝’···보험사기 벌인 20대 구속 송치

도로에서 신호 위반 차량 등을 노려 고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대전 시내 도로에서 9차례에 걸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 6곳으로부터 3400여만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한국공항공사, ‘외국산 의존’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 충전기 국산화 성공

한국공항공사는 외국산에 의존해왔던 공항 지상조업장비용 전기차 충전기에 대한 기술 개발을 완료해 곧 상용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상조업장비는 토잉카, 터그카, 벨트로더, 스텝카 등 항공 여객과 화물 수송을 위해 공항 내에서 운용하는 장비를 말한다. 그 결과 올 10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에서 안전성능시험을 완료하고 지난 19일 실제 지상조업차량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실증에 성공했다.



경찰, 사이버도박 5196명 검거…피의자 절반 20·30대

이번 특별단속은 조직화·분업화하는 등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는 사이버도박 범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도경찰청 전담수사팀 중심으로 실시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불법 사이버도박 범죄 근절을 위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3544건을 적발하고, 5196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포츠 경기 기반의 스포츠토토 유형은 주로 20·30대가 다수를 차지했고, 경마·경륜·경정의 경우 오프라인 경기에서 유입된 40대 이상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창동차량기지 청사진 공개..."'직주락' 갖춘 도시모델"

서울시가 베드타운이었던 창동·상계 일대의 새로운 개발 청사진을 공개했다. 창동차량기지가 위치한 노원 도심의 대규모 저이용 부지는 서울 바이오 산업 거점을 담당할 ‘S-DBC(Seoul-Digital Bio City)’로 탈바꿈한다. 지난해 5월 S-DBC 기업설명회에서는 대·중견기업 등 총 81개사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 시장이 직접 S-DBC 구상을 밝혔다. 올해 9월에는 오 시장이 창동 서울아레나 현장을 찾아 직접 공사 진행 현황 및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창동차량기지는 도심에 위치해있지만 40여년간 철도 보관 역할만을 맡아왔다. 내년 6월 진접차량기지가 정식 개통하면 해당 부지를 동북권 경제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시는 내년 1월 R&D 중심 산업단지 지정 신청과 함께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중심부에는 산업시설용지 6만8000㎡를 집적 배치한다.



산재 유족, 근로복지공단에 10억원 발전기금 기부

공단은 이번 기부금을 △산재환자 재활을 위한 의료장비 확충 △병동 환경 개선을 위한 전동침대 교체 △공단 병원 발전 및 치료환경 향상 등을 위해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뜻깊은 선행이 산재근로자와 공단병원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금은 치료환경 개선과 재활지원 확대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10억원 기부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산재 환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결심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도심 속 창동차량기지, '강북 전성시대' 본기지로 탈바꿈

창동차량기지가 40여 년 만에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서울 동북권 경제 도심의 핵심 거점으로 재편된다. 오세훈 시장은 "창동~상계 일대를 미래 첨단산업, 문화, 녹지가 어우러진 강북형 성장 모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창동차량기지는 진접차량기지 개통이 내년 6월로 예정되면서 본격적인 이전이 가능해졌다.



“흙내음 맡으며 치유와 위로 받아”···관악구 청년 힐링팜 활동 마쳐[서울25]

서울 관악구는 청년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청년 치유 힐링팜’ 사업 마무리하며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구는 첫 핵심 사업으로 지난 4월 청년 치유 힐링팜을 개장했다. 구는 8개월간 청년 치유 힐링팜을 통해 총 41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60명이 참여했다.



화우, 한국경제인협회오 기업형 벤처캐피탈 제도 세미나 개최 [로펌소식]

세미나를 기획한 화우 홍정석 GRC센터장은 “금산분리 규제 완화 논의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관련 제도가 기업의 투자활동을 촉진하면서도 건전한 시장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에서 실질적인 방향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현실적인 개선안 마련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통상부 남경모 산업정책과장이 ‘국가전략산업 투자 촉진 방안’을 발표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강신천 벤처투자과장이 CVC 운영현황과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최근 정부와 국회, 산업계에서 금산분리 원칙과 CVC 제도에 대한 조정 가능성이 논의되는 가운데, 외부자금 활용 범위·해외투자 규율·지주회사 관련 규정 등 복합적인 제도 개선까지 검토되고 있다.



강원TP,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지방시대위원장 표창 수상

이번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은 이러한 정책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재확인한 성과로 평가된다.이번 평가는 전국 시·도 및 부처에서 추천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조사를 거쳐 이뤄졌다.특히 △지역 확산 가능성 △정책 기여도 △지원계정 성과 등 정량·정성 기준을 종합 심사해 선정했으며 강원TP는 디지털헬스케어 특화 클러스터 기반 산업 집적, 기업 성장, 정책 제도화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강원자치도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 공공기관 집적지를 기반으로 원주시 일대에 디지털헬스케어 중심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왔다.해당 클러스터는 산업단지와 혁신도시, 기업도시, 대학, 병원, 지식산업센터 등 핵심 인프라가 반경 20㎞ 내에 통합된 국내 최고 수준의 집적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강원TP는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의료기기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유도, 기업 정착률 100% 달성 등 전략적 운영을 추진해왔다.그 결과 핵심산업의 입지계수(LQ)는 2021년 3.02에서 2023년 5.37로 크게 상승하며 클러스터 산업집적도 향상을 수치로 입증했다.또한 강원TP는 연세대학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력해 계약랩, CDS, 재직자 교육 등 12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 수요 기반 전문인력 공급체계를 확립했다.산업 구조 측면에서도 2023~2024년 기준 사업화 매출 183억원, 신규 고용 167명, 특허 95건, 수출 46억원, 인증 17건 등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했다.이와 함께 강원자치도와 강원TP는 강원자치도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조례 제정, 디지털헬스케어 전담조직 신설, 규제자유특구 운영 등 법·제도 기반 마련을 통한 정책 공식화도 추진해왔다.특히 디지털헬스케어를 도 차원의 전략산업으로 격상해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을 확보한 점이 전국적 확산 가능성이 높은 모델로 평가받았다.허장현 강원TP 원장은“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강원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구축해온 산업혁신 역량과 지속 가능한 클러스터 모델의 경쟁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정착-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해 강원을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우이신설 연장선 첫삽...2032년 개통 목표

14년간 표류하던 우이신설 연장선이 공사 첫 삽을 뜬다. 우이신설선과 1호선이 연결되며 환승역이 새롭게 추가되고, 신설 정거장 인근 주민의 이동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시는 24일 도봉구 방학사계광장에서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향후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 이후 구간은 기존의 북한산우이역 방향과 연장선 방학역 방향으로 열차를 나눠 운행할 계획이다.신설되는 정거장 3개소의 도보 생활권(반경 500m) 내 생활인구는 약 10만명에 달한다. 현재 시내버스로 약 25분(자가용 약 13분) 걸리는 솔밭공원역~방학역 구간을 약 8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최대 17분까지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셈이다.서울시는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지상 구조물 최소화로 도시환경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 종 전문 박물관 ‘진천종박물관’ 새 단장

충북 진천군 진천읍에 있는 ‘진천종박물관’ 전경. 진천군 제공. 국내 유일의 종 전문 박물관인 충북 진천종박물관이 새 단장하고 다음 달 문을 연다. 진천군은 진천읍에 있는 진천종박물관이 6개월간의 전면 개편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 29일 재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종 문화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2개이던 상설전시실을 3개로 확장했다.



충청권 최대 규모 디지털 페스티벌 ‘AI 페스터 2025’ 개최

행사에는 MS코리아, KT, 에코프로, KAIST, 충북대 등 국내외 주요 혁신 기업과 기관·대학 등 50여 곳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한다.이번 페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북도, 청주시가 공동 주최한다. 이 밖에 행사 기간 동안 △충북 DX(디지털 전환) 세미나 △정보보호 및 블록체인 세미나 △중부권 AX 산업혁신 간담회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남도 “지역현실 맞게 부동산 규제 완화를”

경남도가 비수도권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세 폐지 등 지역 현실에 맞는 부동산 규제 완화와 공급 확대를 골자로 한 5개 과제를 정부에 건의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주택시장 침체가 단순한 경기 조정 국면이 아니라 지역의 생존 기반이 무너질 수 있는 위기 상황이라는 점을 정부에 호소하는 차원이다. 도는 자체 대책도 병행해 주거 안정과 주택 건설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경남도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대한 획일적인 규제 적용을 중단하고 지역 현실에 맞게 규제를 완화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우선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세 제도를 비수도권 비조정대상지역에 한해 과감하게 폐지해달라고 요청했다.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성평등가족부장관상 수상···올해 첫 종합평가서 성과거둬[서울25]

서울 금천구 ‘금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관한 ‘2025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222개 센터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전국 상위 7%에 해당하는 15개 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 엑스코서 만나는 다채로운 맛·향의 미식 여행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 음식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면서 "대구의 고유한 음식과 커피 문화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관광객이 대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170개사 200부스가 참여하며, '대구10미'(味)를 비롯한 지역 대표 먹거리와 세계음식관, 찰떡궁합관 등 새로운 전시관을 통해 지역 음식과 세계 음식의 조화를 선보인다. '을 주제로 열리는 음식산업박람회에는 대구 대표 먹거리와 K-푸드는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미식 문화를 만날 수 있다.



구독자 80만 男BJ에 "나 왜 임신중절 시켰냐" 폭로한 女BJ..사실이지만 '유죄'

이어 "악플·허위 사실에 대해서도 선처를 하지 않겠다. 모두 처벌받게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재판 과정에서 히콩이 폭로한 핵심 내용은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히콩)은 2022년 12월 28일께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사실이 있다.



“SSANㅌr MOZIP?”…아이 못 읽게 만든 ‘암호 공지’ 화제[e글e글]

사진에는 ‘SSANㅌr MOZIP 안내’라는 제목의 산타 모집 공지가 붙어 있으며, 한자·영어·숫자가 섞여 아이들이 읽기 어렵게 꾸민 안내문이 게시판에 붙어 있는 모습이다. 안내문에는 “2인 1조, 한 팀 당 5 HOME BANG문 예정”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이는 두 명씩 조를 이뤄 다섯 가구에 선물을 전달한다는 뜻이다. 독특한 문체 뒤에는 아이들의 설렘을 지키려는 배려가 깔린 셈이다.



대법 "회사 비방 현수막, 처벌 받고 내용 바꿔 또 걸었다면 재범"

동일한 장소에서 동일한 방식의 범행을 한 것이므로 검찰이 이중 기소를 했다는 것이다.



‘다음 버스는 어디쯤?’···대구, 27일부터 ‘초정밀 버스정보서비스’ 제공

대구시는 오는 27일부터 시내버스 전 노선에 ‘초정밀 버스정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버스 도착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돼 승차 대기시간 감소와 버스 위치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버스정보 안내기를 30대 추가 설치해 총 1590대까지 늘리기로 했다.



1조2000억원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 1순위 후보지로 나주 선정돼...과기부, 12월 3일 최종 입지 확정

전남 나주시에 1조2000억원 규모의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인공태양 연구시설은 태양의 핵융합 원리를 지상에서 구현하기 위한 대형 국가 연구시설로, 청정에너지 확보와 미래 첨단산업 기술 자립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한 번 태그로 기부 끝’…97년 전통 구세군 자선냄비, 첫 스마트기부 도입

구세군이 97번째 자선냄비 모금을 시작했다. NFC ‘원태그 스마트기부’가 처음 도입되며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게 됐다. 모금액은 취약계층 지원 등 7개 복지 분야에 사용된다. 스마트폰을 모금판에 태그하는 것만으로 앱 설치 없이 14초 안에 기부할 수 있어 현금 없이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모금은 12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충남도, 충청 최초 ‘국제규격 테니스장’ 첫 삽

충남도는 충남국제테니스장 건립을 위해 2023년 7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가 지난해 1월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충남 홍성에 충청권 첫 ‘국제 규격 테니스장’ 생긴다

충남에 충청권 최초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인 ‘충남국제테니스장’이 생긴다. 3000석 규모의 센터 코트 1면과 1000석 규모의 쇼 코트 1면, 500석 규모의 실내코트 4면을 비롯해 경기 코트 8면, 연습 코트 2면 등 총 16면의 테니스 코트를 갖춘다. 국제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시설 요건을 충족해 완공 시 ‘충청권 최초 국제 규격 테니스 경기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다.



남양주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실시

시는 5등급 차량 소유주에게 운행 제한 및 저공해 조치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12월 1일부터 내년 3월까지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이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하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기 남양주시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 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겨울 많이 안 추워요···평년보다 기온 낮을 가능성 ‘20%’

올겨울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확률은 20%에 그쳤다. 12월과 1월 평년 기온은 각각 0.5~1.7도, 영하 1.5~영하 0.3도다. 내년 2월 기온은 대체로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2월 기온이 평년(0.6~1.8도)과 비슷할 확률은 40%, 높을 확률도 40%였다. 올겨울 기온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은 높은 해수면 온도다. 북서태평양과 한반도 주변의 해수면 온도가 높은 상태가 이어지면 맑은 날씨를 만드는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진다. 겨울철 국내 기온은 북극해(바렌츠-카라해) 해빙 면적에 영향을 받는데, 현재 북극해 해빙은 평년보다 적다.



“2023년 모듬전 논란이 시작이었다” 광장시장, 결국 소송전으로 번졌다

광장시장 ‘바가지 논란’이 결국 일반 점포들의 3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으로 번졌다. 상인회 이원화 구조 속에서 소비자 신뢰 하락과 상권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들은 각각 2개의 상인회를 운영하고 있다.1956년 지어진 3층짜리 광장주식회사 건물을 중심으로 한 광장시장은 요식업, 침구류, 전통공예 등 200여개 일반 점포가 속해있다. 먹자골목 중심 노점상인회는 250여개 노점·점포가 속해있다.논란의 결정적 계기는 최근 한 유튜버가 촬영한 순대 사건이다. 8000원으로 주문했지만 1만 원을 요구받고 음식 상태도 좋지 않았다는 내용이 빠르게 퍼지며 비난이 향했다.



조주빈 피해자 2배 성범죄 '자경단' 김녹완에 1심 무기징역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회사원 등 조직원 총 13명을 거느리며 234명에게 성착취 범죄를 저질렀다. 피해자 중에는 10대 남성 57명, 10대 여성 46명으로 미성년자도 다수였다.검찰은 김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하고, 조직원들에게는 최대 징역 14년을 구형했다.



234명 성착취 ‘목사방’ 총책 김녹완, 1심 무기징역 선고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10년간 취업 제한,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재판부는 김녹완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 10명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선고했다. 김녹완과 같이 구속 상태로 재판받다 보석 석방된 강모 씨에 대해선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보석 결정을 취소했다.



겨울 털모자에서 붉게 물든 단풍 [정동길 옆 사진관]

서울의 낮 기온이 17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거닐고 있다. 서울 중구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거닐고 있다.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벤치에 앉아 있다.



샤를리즈 테론이 홍대에?…할리우드 톱스타 깜짝 목격담

홍대 거리에서 할리우드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목격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비공식 방한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팬들의 목격담과 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샤를리즈 테론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공개된 영상 속 샤를리즈 테론은 선글라스를 낀 채 롱코트를 입고 홍대 인근 거리를 걷고 있었다.



화성예술의전당, 내년 1월 개관…12월 31일 개관기념 제야콘서트

최첨단 공연 인프라를 갖춘 이번 시설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과 공연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야외공연장은 자라뫼공원의 자연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개방형 구조로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공 문화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예술의전당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고품격 공연문화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화성특례시의 문화 역량을 한층 높이고, 지역 예술의 도약을 이끄는 핵심 기반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의장 관용차 대신 렌터카 이용 논란…“전기차 무섭다고 해”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가 전북 군산시의회 김우민 의장이 관용 전기차를 놔두고 월 110만 원을 지출하며 렌터카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한 사진.



"광산의 재발견, 규제혁신으로 연다"...영월군, 규제특구 사업자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이 추진하는 '영월 광산 부산물 활용 저탄소 소재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후보특구로 선정됐다. 접수는 영월군청 전략산업과 전략산업팀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받는다.■영월의 전략: 광산 부산물을 첨단 소재로영월군의 강점은 순서를 뒤집은 운영에 있다. 현장에서 막힌 규제를 먼저 정확히 짚어 문제를 정의하고, 이어 민·산·관이 한 팀이 돼 안전 기준과 운용 모델을 데이터로 검증하게 된다.



처리 난감한 광산 부산물…‘친환경 건축자재’로 대변신 [fn-강원테크노파크 공동기획]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이 추진하는 '영월 광산 부산물 활용 저탄소 소재 규제자유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후보특구로 선정됐다. 접수는 영월군청 전략산업과 전략산업팀에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받는다.■영월의 전략: 광산 부산물을 첨단 소재로영월군의 강점은 순서를 뒤집은 운영에 있다. 현장에서 막힌 규제를 먼저 정확히 짚어 문제를 정의하고, 이어 민·산·관이 한 팀이 돼 안전 기준과 운용 모델을 데이터로 검증하게 된다.



회사 대표 ‘사생활 녹음’ 대표 아내에 전달한 직원들의 최후

A 씨는 자신을 발탁한 회사 임원으로부터 질책을 받자,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었다고 범행 이유를 밝히고 잘못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B 씨 주장에 대해 “막연한 우려에 불과할 뿐 정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피해 임원과 갈등을 겪게 되자 회사 내에서 자신의 지위를 강화하기 위한 목포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유죄로 판단했다. 반면, B 씨는 대표의 사생활로 인해 회사 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대표 아내에게 전달했을 뿐이라며 범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강원자치도, 농촌활력촉진지구 6곳 신규 지정 추진...1만평 기준 삭제

신규 지정이 추진되는 6개 촉진지구는 △강릉 유산동 농산물비축기지 △삼척 미로면 웰라이프 생활체육시설 △홍천 서면 팔봉산관광지 확장 △홍천 영귀미면 농촌생활환경정비 △영월 산솔면 첨단핵심소재단지 △정선 임계면 로컬푸드 복합문화시설 등으로 전체 개발 면적은 58㏊며 이중 농업진흥지역이 46㏊로 79%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지정 안건은 강릉, 삼척, 홍천, 영월, 정선 등 5개 시군 6개 지구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7월 최소 기준 면적 1만평(3만㎡ 기준)이 삭제된 이후 첫 번째 촉진지구 지정이자 강원특별법 시행 이후 세 번째 지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농촌활력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1만 평 기준 삭제로 홍천 영귀미면과 강릉 유산동도 지정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그동안 농업, 관광, 체육시설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산업시설도 포함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 주가 절정이라는데…우리 아이 괜찮을까요" 독감 대유행에 시민 걱정 태산

독감 환자가 전국 곳곳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예년보다 두 달 가까이 앞당겨진 확산세로 의료기관의 긴장감도 커졌다. 특히 초등학생 사이에서 감염이 두드러지며, 다음 주쯤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가벼운 증상만 있어도 병원을 찾거나 예방접종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가족 단위 감염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최모씨(45)는 "아이가 열에 취약해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약을 먹이고 초반에 치료하려 한다. 어르신들 역시 감염되면 열, 기침 등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할머니·할아버지께 옮기지 않도록 조심한다"고 전했다.직장 내 감염 확산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는 직전 주(50.7명)보다 30.8% 증가한 수치다. 해당 지표는 42주차 7.9명에서 매주 오름세를 이어왔다. 특히 올해 46주차 의심 환자는 전년 동기(4.6명)의 14.4배에 달했다. 강남구의 한 소아과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하는 초등학생 독감 환자가 많다"며 "첫째가 걸리면 뒤따라 둘째도 걸리는 식"이라고 설명했다.전문가들도 이번 유행의 핵심을 '학령기 전파'라고 진단한다.



국가공무원 당직제도 76년 만에 개편···AI 시스템 도입, 재택 대폭 확대

집에서 당직을 서는 재택근무와 기관 간 통합 당직이 대폭 확대되고, 야간과 휴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민원 응대 시스템이 도입된다. 인사혁신처는 재택·통합당직 확대 및 AI 당직 민원 시스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약 3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재택당직 또는 통합당직을 확대하거나 24시간 상황실을 통해 당직 근무를 하게 된다. 또 외교부와 법무부 등 현재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일반당직실을 없애고 상황실에서 당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다만 기관 특성상 당직 업무가 과중한 경우에는 상황실 인원을 조정하거나 인력을 보강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로 기관별 민원 수요에 따라 야간과 휴일에 AI 당직 민원 응대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서울남부보훈지청 26일 ‘보보의 Thanks 감사 콘서트’ 개최

콘서트는 보훈병원에 입원한 보훈 가족과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위해 마련했다. 국가보훈부 서울남부보훈지청이 ‘보보의 Thanks 감사 콘서트’ 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분당추모공원 휴와 ㈜유다담이 후원한다.



익산시, 내년 예산 1조8686억원 편성…578억원↑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 강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익산시는 미래 선도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67억원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51억원 △자율주행 유상운송 스마트플랫폼 구축 37억원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31억원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23억원 △첨단바이오 R&D 지원 10억원 등을 반영했다.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익산사랑상품권 발행·운영 472억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8억원, 다이로움일자리사업 16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14억원 등을 편성했다.또 청년 지원과 교육 혁신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익산형 청년근로수당 36억원 △청년·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36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금 26억원 △청년월세지원 22억원 △전세 보증금 이자지원 14억원 △공공임대주택 임대보증금 7억원 등을 반영했다.이번 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세입 정체와 경직성 경비 증가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을 세심하게 구성했다"라며 "예산을 적기에 집행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가동

코레일은 겨울철에 대비, 재해대책본부를 조기 가동하고 분야별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재해대책본부는 기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내년 3월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이에 따라 KTX, ITX-마음, 전동열차 등 전체 차량을 중점 정비한다.눈 피해 최소화를 위해 KTX에 눈 유입 차단막 설치, 착설방지 약품 도포 등을 실시한다. 특히, 동절기 전력 사용 급증으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을 낮추기 위해 변압기와 배전반 등 주요 전기설비의 소방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과부하, 누전 등 세부 점검을 강화해 화재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전력공급 장애를 일으키는 일반선 노후터널의 고드름 제거를 위한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코레일은 작업자 안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완주군 종합운동장 조성...960억원 투입

완주군은 이날 종합운동장 기공식에 이어 전북 4대 도시 진입 기념 및 미래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 전북 완주군은 오는 29일 용진읍 완주테니스장 일대에서 종합운동장 건립 기공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종합운동장은 용진읍 운곡리 30만㎡ 부지에 960억원을 투입해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한다.



남원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 내년 1월 운영 시작

전북 남원시는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오는 28일 연다고 24일 밝혔다.남원과 인근 지리산권 산모들을 위한 공공시설인 이 산후조리원은 116억원이 투입됐다.



“달성습지를 국가정원으로” …대구 달서구 공식 제안

이를 통해 대구의 생태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고 친환경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달성습지 일대는 낙동강과 금호강, 진천천, 대명천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자연습지다. 달성습지 약 200만㎡, 화원유원지 약 18만5370㎡, 대명유수지 약 30만㎡ 등 총면적은 약 248만5370㎡에 이른다.이 지역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이다. 단순한 녹지나 공원을 넘어 하천과 습지의 결합, 철새 도래, 생태자원의 보고(寶庫)로서 역사·문화 관광 가능성도 품고 있다. 에코전망대는 달성습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호림강나루공원 부지에 건립된다.



고양 자동차검사소 화재···진압하던 40대 소방관 쓰러져 의식불명

자동차검사소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관이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56명을 동원해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12시27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 소방경이 쓰러진 경위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진압 소방관 의식불명...시민 11명은 무사히 대피

A 소방경은 동료들과 함께 발화 지점인 3층으로 올라가 화재 진압에 참여했다.그러나 낮 12시 27분경 초기 진압을 마친 후 3분 뒤 A 소방경이 쓰러진 것을 구조대장이 발견했다.A 소방경은 심정지 상태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A 소방관이 심장 리듬은 회복됐으나 호흡이 약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라며 "초진 이후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상황으로, 화염·열·추락 등 외상을 동반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이번 화재로 인한 민간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건물 내에 있던 11명이 스스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A 소방경이 쓰러진 원인과 화재 발생 경위를 함께 조사하고 있다.



강원도 어항·어촌 현대화 공모사업 대거 선정...19개 사업 2555억 투입

이중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2023년 사업 시작 이후 4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현재 대부분의 사업은 설계중이며 강원도는 지역별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재생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이번 현대화 사업은 실질적인 어업인 소득 증가와 지역 활력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추진되며 강원도는 면세유 지원확대와 어업근로자 복지회관 건립 등 현장 어려움을 덜기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취임 이후 총 19개 사업, 2555억 원의 어항 어촌 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라며 “강원도 어항은 전국 어항의 3%에 불과하지만 203개 공모사업 중 19개에 선정돼 9.4%의 선정률을 기록하며 3배 이상의 성과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는 도내 전체 어항의 30%가 혜택을 받은 결과로 도와 시군 공무원, 주민, 이양수·이철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합심한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교수도 어려운 지문 주고 정답 찾아라…수능 국어에 잇단 비판

지문에서 다룬 소재를 수십년간 연구한 교수들마저 이해하기 어려운 글을 고3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문제를 풀게 하는 건 수능의 본래 취지와 맞지 않거니와 반교육적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사교육 등으로 익힌 문제 풀이 '기술' 덕에 수험생의 정답 적중률이 올라간 만큼, 수능 국어의 난도가 높아지는 건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24일 취재를 종합하면 학계에서 202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에 오류가 있다고 지목한 문항은 독해 능력 이론인 단순 관점에 관해 묻는 3번과 임마누엘 칸트의 인격 동일성을 다룬 17번이다. 두 교수는 문항이 잘못됐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한목소리로 "고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지문이 아니다"라고 난이도의 적절성을 문제 삼았다. 국어 지문 난도가 높아질수록 수험생이 글을 이해하려 하기보다는 문제를 푸는 기술에 의존함에 따라, 문해력과 사고력 측정이라는 국어 시험의 본래 취지가 무의미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러나 학교 현장에서는 사교육으로 단련된 수험생의 실력을 가리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고난도 지문을 출제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남개발공사-전남바이오진흥원, 장흥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맞손'

전남개발공사는 24일 공사 회의실에서 장충모 사장과 전남바이오진흥원 윤호열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흥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장흥 천연물소재 표준화 허브가 전남 바이오 산업 도약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공사의 공공건축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흥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은 천연물의 재배·전처리·추출·분석·효능 검정·검증 등 산업화 전주기를 아우르는 연구·지원 체계를 구축해 국내 천연물 기반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공공 연구 인프라 조성 사업이다.



"성관계 왜 안 해줘!" 자녀 앞에서 흉기로 아내 위협한 30대 체포

경기 광주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자녀가 있는 집에서 아내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며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 유명세 믿고 자만” 장영란 한의사 남편, 400평 한방병원 폐업 심경

방송인 장영란의 남편이자 한의사인 한창이 병원을 폐업한 심경을 전했다.최근 에세이를 출간한 한창은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책 표지 사진과 함께 "야심차게 시작했던 병원 개원.



대구 아파트 화재로 5명 부상…"김치냉장고 발화 추정"(종합)

24일 오전 1시 47분께 대구 중구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경로당서 비대면 화상 진료받고 약 타고…남원시, 시범 운영

전북 남원시가 16개 경로당에 비대면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24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게시판] 의협·한국교총, 교육현장 건강 관리·증진 협력

대한의사협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4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과 교육 환경 개선 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 현장 내 건강 관리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교원 대상 의료 상담·건강검진·예방접종 등 복지 혜택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24일 서울 서초구 교총회관에서 국민의 건강 증진과 교육 환경 개선 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시·전남대·조선대, 글로컬대학 비전 선포

지난 9월 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 통합)는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광주시와 전남대와 조선대는 이날 행사에서 '인공지능+웰에이징 인재! 비전선언문에는 인공지능과 웰에이징 특화 인재 양성 지역·대학·산업의 상생발전 혁신 생태계 구축 글로벌 허브 중심지로의 도약 모두가 성장하는 지역혁신의 새로운 표준모델 구축 등이 담겼다. AI 융합 인재 2만명 양성, 창업기업 200개 육성, 유학생 5천명 유치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 우도서 승합차 돌진…2명 사망·8명 중경상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중상자 1명, 경상자 7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7분경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서 승합차가 돌진해 행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2명이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중상자 1명, 경상자 7명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조 "목포 유치원 현장체험학습 사망사고 검찰 구형 유감"

사망사고가 발생한 전남 목포 병설유치원 현장 체험학습의 인솔 교사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한 데 대해 교육계가 유감을 표명했다. 2022년 강원 속초 사망사고 당시 현장 체험학습 위축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는 24일 낸 성명에서 "목포 병설 유치원 현장 체험학습의 인솔 교사 2명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구형한 검찰에 깊은 우려와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검찰의 실형 구형은 '안전 책임을 교사 개인에게만 전가해서는 안 된다'는 사회적·사법적 인식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살 韓대학생 캄보디아에 보낸 대포통장 모집책 혐의 부인

공판준비기일서 "범죄 몰랐고, 출국 말렸다…공소사실 전면 부인" 캄보디아 범죄 조직에 의해 살해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구속기소된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이 24일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두 사람은 대학 선후배 사이다. 변호인은 "숨진 박씨에게 보이스피싱이 아닌 이른바 '작업 대출'을 연결해 줬지만, 범죄 계획에 관여하거나 모의한 사실이 없다. 보이스피싱 범죄라고 인지하지도 못했다"고 주장했다. 홍 씨는 당초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으나 이날 "희망하지 않는다"고 철회했다.



김홍규 강릉시장 “경제도시·관광도시 실현, 미래 100년 기반 완성하겠다"

또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강릉시는 관광 수용력 3만 실 확충을 목표로 권역별 인프라 혁신을 추진한다. RE100 기반을 갖춘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정동진IC와 TG 신설, 국도7호선 확장, 해안 경관도로 조성 등 도시 인프라 확충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우선 서비스업 편중 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산업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항만과 물류, 바이오, 에너지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GGM 노조, 광주시청 천막농성 돌입…"노조 탄압 중단해야"(종합)

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는 24일 사측의 노조 탄압을 주장하며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국내 최대 성착취 '자경단' 총책 김녹완 무기징역…"영구격리"(종합)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결심공판에서 김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바 있다. 자경단의 조직원을 포섭·교육하고 범행을 지시하는 역할을 했던 '선임 전도사' 강모씨와 조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4년에 취업제한명령 5년, 징역 3년에 취업제한명령 3년이 선고됐다. '전도사' 또는 '예비 전도사'로 활동하며 피해자 물색, 텔레그램 채널 운영, 성 착취물 제작·배포, 피해자 협박 등을 수행한 8명에게도 전원 실형이 선고됐다. 성인 3명에게는 징역 2년∼2년 6개월이, 미성년자 5명에게는 징역 단기 2년·장기 2년6개월∼단기 3년·장기 3년6개월이 선고됐다. 그러면서 "이런 사정을 고려하면, 비록 김씨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이고, 피해자들 중 3명과 합의했더라도 김씨를 사회적으로 영구히 격리시키는 무기징역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다만 김씨의 범죄집단 가입죄는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김씨 등이 배포한 영상이 "편집물에 등장하는 인물의 외모나 신체발육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아동·청소년으로 명백하게 인식될 수 있는 표현물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특검, '양평 공무원 사망' 감찰 곧 결론…김건희 내달 4일 소환

특검은 이에 A씨에 대해 강압적인 분위기의 조사나 회유가 있었는 지 내부 감찰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해 국가인권위원회의 직권조사도 진행되고 있다.특검은 김건희씨에 대해 다음 달 4일 출석하라는 요구서를 이날 김씨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를 통해 보냈다.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11일 김씨에 대한 2차 조사가 이뤄진다. 특검은 조만간 윤 전 대통령에게도 정식으로 소환을 통보할 전망이다.김씨의 계좌관리인으로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이모씨는 이날 오후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하고 특검 조사에 불응했다. 이씨는 불출석 사유서에 "발등에 혹이 생겨 병원 진료가 예약돼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 "김용현 변호인단 감치 재집행"-변호인단, 재판장 고발(종합)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4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장관은 형사34부에서 본인 재판을 받고 있지만, 한 전 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앞서 출석했다. 당시 변호인들이 법정질서를 위반해 재판부가 감치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변호인들이 인적사항 질문에 '묵비'하는 등의 상황으로 구치소 감치 집행이 이뤄지지 못했다. 지난 19일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의 이하상·권우현 변호사는 재판부에 신뢰관계인 동석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두 변호사가 직권남용이라며 법정에서 소리치자 재판부는 퇴정을 명령한 뒤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그러나 감치 재판 과정에서 두 변호사는 인적사항을 묻는 재판부 질의에 답변을 거부했고, 감치 장소인 서울구치소는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며 보완을 요청했다. 이에 법원은 감치 집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집행명령을 정지했다. 재판부는 이와 관련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전북환경청,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합동단속 추진

전북지방환경청은 내년 3월까지 지자체 및 야생생물관리협회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단양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추진…조례 제정 논의

충북 단양군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순 기부 넘어 사회문제 현장 속으로…'나눔 보폭' 넓히는 기업들

최근 국내 기업과 기관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 기부나 일회성 봉사에 머물지 않는다. 구체적인 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 기반 안전망 강화라는 방향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대표 사업은 2018년부터 이어온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다. 고려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원 아동의 이동 자립도는 10%에서 93%로 매우 증가했다. 특히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 ‘바빠도데이(Day)’는 사내 대표 브랜드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 캠페인에서는 아동 미아방지용품 제작, 사랑의 빵·피자 만들기, 장애인 근로자 직업재활 지원, 독거노인 명절 키트 후원, 노인급식 봉사 등 지역 기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단순 봉사 참여를 넘어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실질적으로 돕는 생활형 활동에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영등포구와 협력한 부동산 경매·웰에이징 뷰티 코칭 특강 등 지역 기반 교육 협력이 활발하며, 각 학과는 매월 무료 시민 특강을 운영한다. 웰니스치유관광학과의 소셜 마케팅 과정, 전통공연예술학과의 삼도설장고·사물놀이 교육, 부동산학과의 경매 강좌 등은 지역사회에 개방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국내를 넘어 해외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대한적십자사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와 글로벌 재난 대응의 핵심 축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천서 1t 트럭 주행중 맥주병 200개 쏟아져…한때 도로 정체

24일 오후 2시 25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도로를 달리던 1t 트럭에서 맥주 상자가 바닥으로 쏟아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깨진 유리 파편을 수거하는 등 안전 조치를 마쳤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맥주병 200여개가 깨져 주변 도로가 30분가량 정체됐다.



"할인 받으며 여행하는 기분" 환율 고공행진에 여행객 늘었나... 환전소 '북적'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0원을 돌파한 지난 20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는 A씨는 한 투자정보 사이트 화면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오후 1시께 명동거리 인근 환전소들은 1468~1475원 수준에서 달러를 사들이고 있었다.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7개월 반 만에 최고치다.명동역 인근 환전소들이 달러 강세와 맞물려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어난 것 같은 체감을 하고 있다. 이날도 환전소 앞에는 대기 줄이 길어지고, 직원들은 소액부터 고액까지 다양한 환전 요청을 처리하느라 분주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외국인 손님 비중이 평소보다 크게 높아진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실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526만명으로 전년 동기(444만명) 대비 18.5% 증가했다.



올겨울 평년 수준이지만… "‘널뛰기 기습 한파’ 대비해야"

쉽게 말해 전국은 건조하지만 일부 지역은 국지적 대설 가능성이 존재하는 구조다.같은 기간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대체로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남해는 12월, 동해는 12~1월까지 평년보다 높은 해수면 온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태평양에서 평년보다 높은 해수면 온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 영향으로 겨울철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가 높을 가능성이 있다.



법무법인 린-美 한인석유가스협회 MOU 체결 [로앤비즈 브리핑]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플랫폼 한경 로앤비즈(Law&Biz)가 24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진보당 울주군수 후보에 강상규 전 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장

"라며 "울산의 지방자치는 3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지역 기득권 세력, 지역 토호들의 무책임한 정치가 판을 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울주군의 지역 5개 구군 중 재정 자립도가 1등이지만 행정을 통해 그 수혜가 느껴지느냐"라며 "오히려 천상, 남창, 언양을 비롯한 곳곳에서 일방적인 시내버스 노선 개편으로 주민들이 고통받고, 범서지역에서는 3km도 되지 않는 고속도로에서 통행료를 1000원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지난여름 집중호후 때 상수도관 파손으로 울주군 서부지역 주민 7만명이 피해를 입었지만 아직도 제대로 사과와 보상이 없다고 강조했다.또 울주군 석유화학공단에서 일하는 3만명에 달하는 플랜트건설 노동자들이 반복되는 중대재해의 위험 속에서 주차할 곳이 없어서 매일 새벽 3시, 4시에 나와 3시간씩 차에서 자다가 출근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강 후보는 울주군수에 당선돼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눈높이를 맞추는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강 후보는 "새로운 정치는 주민이 주인 대접받는 정치로,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정치"라며 "세금을 올바른 곳, 필요한 곳에 집행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행정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평생을 살아오면서 올바른 원칙에 대해서는 한 번도 물러서지 않았고, 상식에 반하는 일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으며,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를 위한 일이라면 구속과 감옥도 마다하지 않았다"라며 "울주군민을 위한 일이라면 모든 것을 내던져 헌신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아기가 장식품?” 이시영이 올린 딸 사진 놓고 와글와글

이시영이 SNS에 올린 본아트 영상이 ‘오너먼트’ 표현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같은 촬영 방식에도 다른 게시물과 상반된 반응이 나타나며 여론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다. 배우 이시영이 딸의 크리스마스 본아트(Born Art) 영상을 공개했다가 삭제하면서 신생아 촬영과 표현에 대한 논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다. 영상 속 아기는 빨간 산타 옷을 입고 상자 안에 포근히 감싸인 채 잠들어 있었다.이는 신생아 전문 촬영 방식인 본아트(Born Art) 콘셉트다.



재산분할 피하려 32억 아파트 분양권 몰래 팔아치운 70대 남편

아내의 이혼소송 제기로 인해 재산분할이 될 것을 우려해 30억 원이 넘는 서울 아파트 분양권을 팔아치우는 등 재산을 현금화해 은닉한 70대에 실형이 선고됐다.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기소된 A 씨(73)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2021년 7월 30일 서울 아파트 분양권을 32억 원에 매도한 후, 세금과 실버타운 입주 대금을 내고 남은 20억4650만 원을 수표로 인출하는 방법으로 은닉했다.A 씨는 같은 해 6월 25일부터 아내 B 씨와 별거하게 됐고, 이후 B 씨가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할 의사를 보였고, 실제로 8~9월 분양권처분금지가처분과 부동산가압류를 각 신청했다.



제주 우도서 승합차 돌진 사고…2명 심정지·8명 중경상(종합)

제주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을 향해 돌진해 관광객들이 다치는 발생했다.



'234명 성착취' 김녹완 1심서 무기징역 선고..."변태·잔혹·악랄·치밀"[종합]

텔레그램을 이용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등 조직적 범행을 저질러 수백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이른바 '자경단'의 총책 김녹완이 1심에서 사회와 영원히 격리되는 형을 선고받았다. 피고인은 공범들이 검거되자 수사 대응 방법을 지시하는 등 매우 불량하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김녹완의 범행이 대부분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이뤄졌다는 점도 질책했다. 공범들은 김녹완의 협박에 의해 범죄에 가담하게 됐고, 김녹완과 같이 공동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결성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딥페이크의 경우, 아동·청소년으로 명백하게 인식될 수 있는 표현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다.김녹완은 법정 구속됐다.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자경단이 제작한 성착취물은 약 1700여개다.이외에도 섭외한 남성과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나체 사진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후, 자신들이 '섭외한 남성'으로 행세해 아동·청소년 피해자 9명을 성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부산노동청, 출산·육아휴직 급여 부정 수급한 114명 적발

부산고용노동청은 출산휴가 급여와 육아휴직 급여 등을 부정하게 받은 162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임신 기간에 친인척 또는 지인의 사업장에 허위로 고용보험 가입을 신고했다. 이어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부여받은 것처럼 서류를 제출한 뒤 관련 급여를 부정하게 받았다.



'한강, 광주를 읽다'...광주광역시교육청,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 기념 전국 학술 심포지엄 개최

단, 선착순 120명이 채워지면 자동 마감된다.이번 행사는 전 전국국어교사모임 안병만 이사장의 기조 강연 '한강 문학, 작가 한강'을 시작으로 한강 문학에 대한 해설서를 쓴 이석중·강정한 교사와 황문희 제주교육청 정책기획과 장학관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된다.안 이사장은 한강 소설에서 인간 삶의 연약함과 치유, 그리고 작품 모티브인 '꿈'에 대해 소개하고, 이석중 강연자는 '한강 문학에 나타난 고통과 치유의 서사 미학, 소설 '소년이 온다'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5·18 민주화운동과 소년 동호의 이야기를 분석한다.황문희 장학관은 '잊혀지지 않는 기억의 서사: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에 나타난 제주와 애도의 방식'을 주제로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누고,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 집필자인 강정한 강연자는 '조각난 서사, 흰의 빛: 한강 '흰'이 탐구하는 고통 속 인간 존엄과 섬세한 치유의 미학'을 통해 인간 존엄과 치유의 미학을 조명한다.주제 발표 이후에는 '한강 문학을 활용한 비판적 독서 교육 방안'을 주제로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인천시, 백령도 등 서해5도 한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

인천시가 백령도를 비롯 서해5도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육성한다. 시는 이를 계기로 내년까지 백령도에 백령아트센터와 평화광장 조성, 다양한 전시 및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백령도를 ‘K 관광섬’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에 내년 4월까지 지질공원센터와 생태관광체험센터를 완공해 세계적인 생태관광 거점으로 조성한다.



사이버도박 1년간 5000명 검거···10대 도박 행위자는 7000여명

지난해 말부터 한 해 동안 벌인 경찰의 사이버도박 특별단속 결과 5000여명이 검거됐다. 피의자 중에는 20~40대가 70%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번 검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10대 도박행위자는 이보다 많은 7000여명에 달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한 결과 3544건을 적발해 5196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314명은 구속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검거 인원은 0.6%, 구속 인원은 7.9% 늘었다.



"음주 뺑소니로 30대 배달 기사 뇌출혈인데…영장 기각이라니"

경찰, 음주운전하다 배달 오토바이 치고 도주한 50대 조사 "만약 그 새벽에 지나가던 사람이 없었다면, 또 행인이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제 동생은…상상하기도 싫습니다." 배달 기사인 김씨는 여느 때처럼 오토바이를 몰며 일을 하던 지난 21일 오전 2시 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교차로에서 신호 위반을 한 승용차량에 치였다. 사고 직후 머리 등을 크게 다친 김씨는 도로에 쓰러져 움직일 수 없었으나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아무런 구호 조치 없이 그를 두고 그대로 도주했다. 후유증을 겪을까 봐도 걱정된다"고 전했다. 김씨의 누나는 "사고 당시 동생이 피를 많이 흘렸다고 들었다"며 "이를 보고도 그냥 도망간 가해자를 용서할 수 없다. 합당한 처벌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공동육아 했더니 “아이도, 부모도 달라졌어요”···제주 수눌음 돌봄 공동체 “통했다”

6살과 10살 자녀를 둔 송주연씨(43·제주 서귀포시 성산읍)는 올해 초 이웃에 사는 4가구와 함께 아이를 함께 돌보는 ‘수눌음 돌봄 공동체’를 꾸렸다. 그는 “초3 딸이 돌봄 공동체에서 어울린 이후 ‘게임할 핸드폰이 없어도 재밌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송씨는 “저 역시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숲이 생겨 심리적 안정감이 커졌다”면서 “더 일찍 공동체를 만났다면 셋째도 낳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제주의 공동 육아 프로그램인 ‘수눌음 돌봄 공동체’가 지역사회 호응을 얻으면서 참여 가족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수눌음 돌봄 공동체는 2016년 18팀으로 시작해 2020년 68팀, 2024년 95팀으로 늘었다. 수눌음 돌봄 공동체는 제주에서 영유아, 초등학생 이하 돌봄자녀가 있는 3가구 이상이 모여 자발적으로 구성하는 돌봄 품앗이 모임이다. 돌봄 공동체에 대한 만족도는 높다. 도는 내년 수눌음 돌봄 공동체를 200개팀으로 확대한다.



여인형 "尹에게 '계엄 불가능하다' 설명...무례하다 생각해 무릎 꿇어"

전시도 그럴진대 평시에 무슨 계엄을 하나. 훈련해본 적도 없고, 한번도 준비한 적이 없다. 아무리 헌법이 보장한 계엄이라고 해도 군은 불가능한 실태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밝혔다.여 전 사령관은 윤 전 대통령에게 무릎을 꿇었던 상황도 설명했다. 여 전 사령관은 "일개 사령관이 무례한 발언을 했구나 하는 생각에 (무릎을 꿇었다. )"라며 "술도 한 두잔 들어가서 말한 것이다.



"지방자치 30년, 권한 80%는 여전히 중앙에…'2할 자치' 평가"

올해는 1995년 부활한 민선 지방자치가 30년을 맞는 해다. 오동호 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지방자치 30년 동안 축적한 경험, 성과를 토대로 경남의 다음 30년 자치 비전 방향성을 정립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주재정권, 자치조직권 등이 지방정부와 의회에 완전히 이양돼 명실상부한 지방분권 국가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그러면서 사무·재정·조직의 실질적 이양, 주민 중심의 자치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해경,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 관제센터 과실 수사

대형 카페리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와 관련해 해양경찰이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업무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알람이 꺼져 있던 상태였으며 자신이 이를 끈 것이 아니라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A씨는 홀로 해당 해역에서 총 5척의 선박을 관리하고 있었으며, 다른 대형 선박의 항로 이탈로 인해 집중적으로 관제 중이었다고 해명했다. 조사 결과 B씨는 출항 지휘 후 선장실로 가서 휴식을 취했고 사고 전까지 조타실에 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구간은 좁은 수로로 선장이 직접 지휘해야 하나 B씨는 역할을 다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선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아홉살 소녀 가로막고 악수 강요한 60대 징역형

그러나 법원은 A 씨가 앞서 유사한 행위로 그 부모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제지를 받거나 경찰에 신고되기도 했던 점 등에 비춰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검찰과 피고인 모두 판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A 씨에 대한 형은 최근 확정됐다. 법원은 특히 A 씨가 동종범죄로 벌금형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이 사건으로 B 양이 두려움과 불쾌함을 느낀 점, 억지로 손을 잡고 놔주지 않아 추행하는 것처럼 보였다는 C 군의 진술 등을 토대로 단순한 친밀함의 표현을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부천 길거리에 맥주병 200개 ‘와르르’…한때 교통 통제

추후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제주 우도 천진항서 승합차 돌진···3명 사망·10명 다쳐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승합차가 도로변에 있던 행인들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관광객 3명이 사망했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8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천진항에서 60대 A씨가 몰던 렌터카 승합차가 대합실 방향 도로변으로 돌진했다.



"박스에 폭발물 있다" 인천공항서 항공사 직원과 실랑이 벌인 50대, 거짓말 했다가...

당시 A씨는 출국장에서 항공사 직원 B씨와 실랑이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박스에 폭발물이 있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사 직원과 실랑이를 벌이던 50대 승객이 "수하물에 폭발물이 있다"고 거짓말을 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 허위 신고로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지는 않았다"며 "A씨가 폭발물이 있다고 거짓으로 말한 이유는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랫한 티타임] 휠체어를 타고 세계를 누비는 ‘구르님’의 의심 없는 마음

이날의 경험으로 김지우 작가는 ‘의심 없는 마음’을 발견했다. 의심 없는 마음이란 “장애인의 참여를 의심하지 않는 마음, 나의 몸과 욕구를 믿는 마음,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내게 손을 내밀 것이라는 마음”이라고 그는 정의한다. 경향신문 여성 서사 아카이브 플랫은 지난 13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김지우 작가와 만나 책에는 들어가지 않은 에피소드를 들었다. 사실 와 김지우 작가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가 3년간 부지런히 굴러다니며 길어온 여행기는 장애인 크리에이터로서만이 아닌 20대 여성의 성장기이기도 했다. 가족이 아닌 누군가와, 또는 홀로 해외 경험을 할 기회는 대학에서 찾아왔다. 그는 “(휠체어를 타고 가겠다는 사람이) 없었을 것 같아서 선례를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다. 안 뽑을 수 있겠단 생각은 했는데 내가 가서 못 할 것이라는 생각은 없었다”고 돌아봤다. 김지우 작가는 “유럽이 워낙 돌바닥이 많다고 들어서 앞바퀴가 큰 휠체어를 구했다. 내 경우엔 마케팅 차원에서 협찬을 받았지만, 요즘은 ‘휠셰어’라고 인천국제공항에서 (항공기 반입이 가능한) 휠체어를 빌려주는 서비스가 있다”고 말했다. 주변에서 내민 도움의 손길이 아니었다면 그 자신과 애인의 힘만으로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김지우 작가는 “교외에 숙소를 잡았던 것부터 실수였다. 그는 “접근성이란 미리 알아보지 않아도 갈 수 있게 하는 것, 미리 알아봐야 하는 에너지를 줄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사람들이 와서 도와주려고 했다. 일련의 우당탕탕도 재밌었고 사람들의 친절함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오만 곳에 휠체어 표시가 있고, 자연스럽게 휠체어를 타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내 존재에 안정감을 줬다”고 말했다. 모든 곤돌라 좌석이 접혀서 오는 대로 타기만 하면 됐다”며 “미리 알아보지 않아도 남들과 똑같이 갈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고 했다. 김지우 작가는 “장애를 가지고 살면서 자의든 타의든 나도 모르게 뒤로 빼는 순간이 있다. ‘굴러라 구르님’ 김지우 작가, 굴려라 구르님 유튜브 캡처 ‘스스로 물러나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건 교환학생으로 간 호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호주에서 그는 보호자나 동반자 없이 진정으로 혼자가 됐다. ‘너는 뭐 그런 걸 묻니?’ 김지우 작가의 말이다. “나는 항상 단체 활동에서 어쩔 수 없이 빠졌던 학생이었다. 그런 순간이 많았다. 우리 장비도 다 있어”라고 말했다. 누구도 나를 ‘안 할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는 순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의심 없는 마음’은 그렇게 찾아왔다. 김지우 작가는 “오히려 나는 ‘네가 그런 것까지 해내다니 진짜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런 의미화가 전혀 없었던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진짜 할 수 있을지 몰랐다고 얘기했는데 그런 벅찬 감정도 잘 이해를 못 하는 것 같았다. 원래 그런 것이니까”라고 돌아봤다. 그 스피드와 온몸의 진동, 물살이 생경했고 활주하는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지우 작가는 “여성이 아니라 일단 장애가 먼저 보였을 것이다. 당연히 받으라는 건 아니지만 너무 미안해할 필요도 없었다”고 말했다.



오산·군포 공동개최 청춘만남 세차례 행사서 28커플 매칭

이들 행사에는 오산시와 군포시 거주 또는 재직 중인 1985~1998년생 미혼남녀들이 참여했다.



"소풍 갔다 사라진 막내 아들…22년 지나도 엄마는 기다려" [잃어버린 가족찾기]

어린이집에 다닌 지 불과 닷새째 되는 날이었다.당시 세 살 터울의 누나와 함께 어린이집을 다니던 영광씨는 그날 부산 해운대구 우2동 장산에 있는 성불사로 소풍을 떠났다.오전까지는 평범한 소풍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들을 차량에 태우는 과정에서 영광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 곧바로 택시를 타고 현장으로 달려가 절 내부와 화장실, 주변 산책로 등 영광씨가 있을 만한 곳을 모두 찾아봤지만, 모두 허사였다. 소풍 이후 영광씨가 목격된 기록은 단 한 건도 없다고 한다.당시 경찰의 초동수사에 아쉬움을 느낀 박씨는 아들을 찾기 위해 지인들과 인력을 모아 자체적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트럭에는 영광씨의 인상착의를 알리는 녹음을 틀어 해운대 일대를 돌았다.영광씨를 찾는 동안 제보가 들어올 때마 박씨는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박씨는 졸업식이나 입학식 때만 되면 영광씨가 생각나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광주소식] 광주고등법원 국선변호사 워크숍

광주고등법원은 24일 '2025년 관내 국선전담변호사 워크숍'을 열었다.



“선도 떨어진 고등어 먹고 구역질”…식중독 아닌 ‘이것’?

24일 오전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고등어를 진열하고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달 고등어 생산량은 전월 대비 72.5% 급감한 5,608톤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평년 대비도 38.1% 줄어든 수치로, 조업 일수 감소와 기상 악화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산지 가격은 고등어 ㎏당 5,937원(전월比 +28.4%), 갈치는 ㎏당 2만4,200원(전월比 +32.7%)으로 상승했다. 바이오제닉아민 중 히스타민은 신선도가 떨어진 고등어, 꽁치, 가다랑어 등 붉은살 생선 섭취 시 고등어 중독증을 유발할 수 있다.



노란봉투법 ‘교섭창구 단일화’ 시행령 입법예고…원·하청 교섭단위 분리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령 개정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는 법 시행 초기 혼란을 줄이고 실질적 교섭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지만, 노동계는 하청노동자의 교섭권이 무력화될 수 있다고 반발했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정 노조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오는 25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정부 시행령의 핵심은 노·사간 자율 교섭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교섭창구단일화 절차를 진행하되, 원·하청 노조를 분리하고 하청노조는 직무와 이해관계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교섭단위를 분리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노사가 자율교섭이나 공동교섭 등에 합의할 경우 이를 최대한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합의하지 못할 경우엔 원청 사업장을 기준으로 창구단일화 절차를 진행하되, 하청노조의 실질적인 교섭권 보장을 위해 교섭단위를 분리한다. 또 하청노조 간에도 직무나 이해관계, 노조 특성 등을 고려해 교섭단위를 분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제2의 염전노예' 피해자 국가배상 승소…법원 "1천만 원 배상"

그는 지적장애를 가진 상태였다.박씨는 2021년 5월 간신히 탈출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목포지청에 염전 운영자 장모씨를 상대로 한 진정을 제기했다.



대한민국 육군, 한국PR대상‘최우수상’

이 상은 한국PR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수행된 PR 프로젝트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행사다.



'한강 노벨문학상 1주년' 학술 심포지엄 29일 광주서 개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학술 심포지엄'이 오는 29일 오전 10시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콘퍼런스홀에서 열린다. '한강, 광주를 읽다: 고통과 치유의 서사를 넘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학생 교육의 길'을 주제로, 한강 작가의 문학 세계를 심층적으로 조명하고 학생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참여 대상은 학생·교원·교육 관계자·문학 연구자·평론가·시민 등이다. 안 이사장은 '한강 문학, 작가 한강'을 주제로 한강 소설에서 인간 삶의 연약함과 치유, 작품 모티브인 '꿈'에 대해 소개한다.



허가없이 갑천에 파크골프장 공사 강행…대전시, 협회 고발

유성구파크골프협회, 하천 점용허가 없이 공사…"직권남용으로 맞대응할 것" 대전 갑천 상류 부지에 지역 한 파크골프협회가 허가 없이 파크골프장 건설 공사를 강행해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가 고발 조치에 나섰다. 사업소 등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13일부터 며칠간 갑천 용신교 상류 인근 하천부지에서 굴착기 등을 이용, 파크골프장 건설 공사를 강행했다. 억새밭 일부를 제거하고 수목을 이식하거나 잔디를 심었다. 유성구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이 구역은 하천 점용허가 없이 파크골프장을 건설할 수 있는 곳"이라고 주장하며 "우리도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행위로 사업소를 고발하고 맞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 성착취 ‘목사방’ 김녹완 무기징역 선고…“범행 매우 악랄”

5년에 걸쳐 텔레그램 성착취방을 운영해 수백명의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하고 피해자를 협박·강간한 혐의를 받는 김녹완(33)에게 1심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신상공개 및 고지 10년도 명령했다. ‘자경단’ 조직원을 포섭·교육하고 범행을 지시하는 역할을 했던 ‘선임 전도사’ 강모씨와 조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4년에 취업제한명령 5년, 징역 3년에 취업제한명령 3년이 선고됐다. 성인 3명에게는 징역 2년~2년 6개월이, 미성년자 5명에게는 징역 단기 2년·장기 2년6개월~단기 3년·장기 3년6개월이 선고됐다. 이어 “이런 사정을 고려하면 김씨가 비록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피해자들 중 3명과 합의했더라도 사회적으로 영구히 격리시키는 무기징역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김씨 등의 범죄단체 조직과 활동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이 김씨의 협박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제5회 충북인구포럼 개최…정책·교육현장 목소리 공유

충북교육청과 교원대가 함께한 이날 포럼은 '미래를 잇는 인구정책, 함께 만드는 충북의 내일'을 주제로 저출생·고령화 심화에 따른 인구위기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포럼 참석자들은 충북의 정책 방향과 교육현장의 실천 사례가 연계될 때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인구위기 대응 전략을 구축할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국내 최대 성착취 '자경단' 김녹완 1심 무기징역…"잔혹하고 악랄"

'전도사' 또는 '예비 전도사'로 활동하며 피해자 물색, 텔레그램 채널 운영, 성 착취물 제작·배포, 피해자 협박 등을 수행한 8명도 전원 실형을 선고 받았다. 나체사진 등을 받아내고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하며 실제로 성폭행도 저질렀다.피해자는 261명으로, 유사 사건인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73명)의 3배 이상이다. 김씨와 조직원들이 제작한 성 착취물은 2천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일러타워 해체허가 대상서 빠져"…울산 남구 행감서 질타

최근 붕괴 사고로 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가 지자체의 해체 허가 대상에서 빠진 것이 울산 남구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테스토스테론 높은 남성, 체취로 타인에 ‘지배적’ 이미지 풍겨

평가 항목에는 지배성(dominance), 공격성, 매력도, 친근감 등이 포함됐다.성별에 따른 차이는 없었다. 위신은 기술, 지식, 지혜를 갖춘 사람에게 타인이 자발적으로 존경을 표하는 형태다.두 전략 모두 높은 지위로 이어지지만, 표현되는 방식은 다르다. 지배는 공격적 자세나 낮은 목소리 톤과 관련되고, 위신은 자신감과 사회적 연결성과 연관된다. 흥미롭게도 위신과 테스토스테론 사이에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이진숙 발언 공소시효 10년 적용…"직무관련성 있어"

다만 지난 4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 발언 부분은 혐의없음 불송치 처분했다.이 과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의 공소시효는 10년이 적용됐다.



‘베드타운’ 노원구 창동·상계동을 바이오 산업 육성 거점으로

서울 노원구 창동·상계동 일대에 최고 50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아레나는 관광객 등 유동 인구를 기반으로 연계 산업을 키우고, S-DBC를 통해 일자리 기반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목표 착공 시점은 2028년이다.40여 년간 차량기지로 사용돼 온 창동 차량기지는 경기 남양주 진접 차량기지로 이전이 추진된다. 진접차량기지가 내년 6월 정식 개통하면, 창동 차량기지 부지 개발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의 원천 기술, 수도권 동북부의 지식형 제조시설과 연계해 메가 바이오 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중랑천 인근과 노원역세권 일대에는 복합 쇼핑몰 등 문화·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한국 전통 명칭 '종이접기', 세계 사전에 등재 추진"

이번 캠페인은 반크가 지난 2022년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종이접기'라는 명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진행했던 홍보 활동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다. 그러나 한국 전통 종이접기는 여전히 일본식 용어 'Origami(오리가미)'에 가려 독립적인 문화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종이접기 전통을 의미하는 '오리가미'는 1950년대 미국 종이접기협회 창립자인 릴리언 오펜하이머를 통해 국제적으로 알려졌다. 이후 일본식 용어와 방식이 세계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오늘날 모든 종이접기 관행을 포괄하는 보편적 용어처럼 사용되고 있다. '종이접기'가 영어로 번역될 때도 고유 명칭이 사라지고 'Origami'로 표기된다. 반크 조사에 따르면 옥스퍼드 영어사전, 위키피디아 등 주요 사전과 백과사전은 'Origami'를 "the Japanese art of folding paper" 등으로 정의하며 일본 전통 예술로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 종이접기가 일본 문화의 파생 개념으로 오인될 위험이 크며, 한국 전통문화의 고유성과 정체성이 희석될 수 있다고 반크는 지적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 종이접기의 정체성을 세계에 바로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한류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민간 최신 AI를 정부 내부망에서 활용···속도 붙는 ‘AI 행정’

정부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 내부망에 삼성SDS와 네이버클라우드 등 민간의 인공지능(AI) 대화 서비스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간 보안 우려 때문에 민간의 첨단 AI 기술을 정부 업무에 활용하지 못하면서 업무 효율성이 저하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서비스가 개시되면 중앙·지방정부는 AI 관련 중복 개발·투자를 하지 않고 행정 업무부터 공공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민간 AI 기술을 활용하게 된다.



김건희 특검, 도이치모터스 1차 주포 내일 소환조사

특히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김 여사에게 소개해 준 인물이기도 하다. 특검팀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씨를 지명수배하고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공조를 요청했다.이씨는 지난 20일 특검과 경찰의 공조수사로 체포됐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번주 내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특검팀은 지난 2일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당시 개발부담금 팀장이었던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불법 현수막 철거” 법원 결정에도…추가로 걸면 또 처벌 가능

법원은 2018년 3월 “판결이 나올때까지 현수막을 철거하도록 해달라”는 회사 측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현수막은 철거됐다.



호남대 지역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26~27일 개최

프로젝트 참여에 앞서 학생들은 사전 채용 공고를 통해 직무를 선택하고 전공 교수진과 외부 전문가의 멘토링 등을 거치며 역량을 향상했다.



尹 '채상병 수사 외압' 사건, 김건희 재판부로...부부 사건 한 곳에서 진행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7월 19일 채상병 순직 후 해당 사건을 조사한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 결과를 변경하기 위해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채수근 해병대 상병의 순직 사건과 관련한 수사 외압 의혹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담당하는 재판부에 배정됐다. 해당 재판부는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사건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기소한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송파구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호수길’ 해설코스 운영[서울25]

서울 송파구가 다음달 2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석촌호수 야경 속에서 문화 명소를 돌아보는 ‘루미나리에 호수길’ 해설코스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석촌호수 인근의 2.5km 수변 경관조명을 따라 ‘더 스피어’, ‘더 갤러리 호수’ 등 최근 주목받는 인근의 문화예술시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쉬어간다. 참가비는 없다.



"설거지 한 번에 싹 지워졌다"…써브웨이 굿즈 접시 품질 논란

샌드위치 전문점 써브웨이가 겨울 한정으로 출시한 '랍스터 샌드위치 컬렉션' 구매 시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굿즈 '랍스터 접시'에서 프린팅이 녹아내리는 문제가 잇따라 공유되며 품질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2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써브웨이 살살 녹는다는 신상 랍스터 접시" 등의 제목과 함께 접시 사진이 잇달아 올라왔다.게시물 속 사진에는 접시 하단에 그려진 랍스터 그림의 왼쪽 집게발 프린팅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전체 그림이 뜯기듯 지워진 모습이 담겼다. 세척 과정에서 프린팅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핫소스 등 산성 식품이 닿자 순식간에 녹아내리듯 사라졌다는 증언도 이어졌다.한 이용자는 "써브웨이 접시에 뭐 먹지 마라, 잉크 벗겨진다"며 "아까 (받은 그릇) 설거지하고 나서 보니 빨간색은 다 사라졌고 녹색도 없어지기 시작한다, 지워진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녹아내린 것처럼 사라지고 있다"고 적었다.또 다른 이용자도 프린팅 일부가 벗겨지는 것이 아니라 음식 국물에 잉크가 떠다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공유해 우려를 낳았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도료가 녹아 음식에 섞여 들어갔을 가능성까지 지적되고 있다.



우이신설 연장선 착공…2032년까지 정거장 3곳 신설

서울시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도봉구 방학동 방학사계광장에서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솔밭공원역 이후 구간은 북한산우이역 방면과 방학역 방면으로 나뉘어 운행한다.서울시는 지상 구조물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높이고, 휴식·문화 기능을 갖춘 공간 조성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거장과 환기구를 통합하는 구조를 도입해 불필요한 지상 시설물을 줄이고 도시 공간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역사 내부에는 다양한 미술 장식 요소를 도입한다.



[포토] 미세먼지로 뒤덮인 서울 하늘

김 총리가 서울시의 한강 버스와 종묘 앞 재개발 구...



캄보디아 대학생 살해 사건 모집책 혐의 부인···국민참여재판도 철회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납치·살해된 한국인 대학생을 출국시키는 데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내 대포통장 모집책이 24일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당초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가 이날 재판에서 돌연 철회했다. 홍씨와 박씨는 대학 선후배 사이였다. 홍씨 측은 “박씨에게 소개한 것은 보이스피싱이 아닌 ‘작업 대출’이었다”며 “범죄를 계획하거나 공모한 사실이 없고, 보이스피싱 범죄라는 인지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홍씨는 당초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으나 이날 “희망하지 않는다”며 철회했다.



부산 기장 좌광천지방정원, 유모차·휠체어 등 대여 서비스

물품은 좌광천 정원 윗골공원에 위치한 방문자센터에 비치돼 있다.대여를 희망하는 방문객은 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물품을 대여 후 반납하면 된다.서비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1회 대여 시 최대 3시간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군은 대여 전·후로 물품의 파손, 오염 여부를 점검하고 정기 소독과 세척을 시행해 위생적인 대여 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정종복 군수는 “이번 물품대여 서비스를 통해 좌광천 정원이 아이부터 어르신, 장애우 등 보행 약자 모두가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좌광천 지방정원이 지역의 대표적인 정원문화 거점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가꿔 나가겠다”고 전했다.



내란 특검, "'대법원 사법권 이양 비상계엄 긴급회의' 사실 확인 중"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이뤄졌던 '대법원의 사법권 이양 긴급회의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비상계엄이 선포된 이후에 사법부 내부 회의가 이뤄졌는데, 이 회의 내용이라든가 이런 부분 살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우·태평양·광장, 연말 세미나 릴레이 [로앤비즈 브리핑]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플랫폼 한경 로앤비즈(Law&Biz)가 24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김 변호사는 공정위 지주회사과와 기업집단정책과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주회사·기업집단 규제 분야 전문성을 갖췄다.2021년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일반지주회사의 CVC 설립이 허용된 이후 CVC는 대기업의 신사업 발굴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정부는 외부자금 40% 상한 완화, 해외투자 비율 확대, 100% 자회사 요건 합리화 등을 검토 중이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경영책임자에게 안전관리 의무가 부여되면서 기업들의 선제적 안전관리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기조강연에 나선 윤명오 태평양 재난안전전략연구소장은 건축학 전공에 건축물 화재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소방·방재 분야 권위자다.



홈플노조 농성장 철거하다 노조원 다치게 한 종로구 직원 송치

홈플러스 노동자들의 농성장 철거 과정에서 노조원을 다치게 한 혐의로 종로구청 직원이 검찰로 넘겨졌다.



수원남부소방서·수원발전협의회, 취약계층에 2천여만원 기부

수원남부소방서는 이 같은 기부 목적을 전해 듣고, 소방서의 자체적인 기부금을 보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명랑운동회’ 1970~80년대 인기MC…변웅전 前의원 별세

24일 유족 등에 따르면 변 전 의원은 23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혜민병원에서 사망했다. 발인은 27일 오전 8시다.



대전 49층 초고층 아파트 단지 앞 시험발파 주민 반발에 연기

본 발파 계획은 여전히 유효…"화약량 등 투명하게 공개해야" 공동주택이 밀집한 대전 도심 초고층 아파트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발파 시험이 주민 반발로 미뤄졌다. 24일 대전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중구 선화동 한 아파트 건설 시공사가 신청한 시험 발파 계획에 대한 허가가 보류됐다. 화약 발파 공사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경찰서의 허가 아래 시행하게 돼 있다. 해당 시공사는 암반을 파쇄하기 위한 본 발파공사 전에 환경 영향 등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 발파를 25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청노조 교섭권 보장하겠다는데···노동계는 왜 반발하나

정부가 24일 발표한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시행령의 취지는 교섭창구단일화를 전제로 하되 교섭단위 분리제도를 적극 활용해 하청 노조의 독자적인 교섭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노동계는 정부가 창구단일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해 하청노조 교섭권이 보장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반면 경영계는 교섭단위 분리가 창구단일화 제도를 흔드는 개정안이라고 맞섰다. 노동부는 이 조항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창구단일화를 우선 적용하되 하청노조가 개별 교섭을 요구하면 노동위원회가 교섭단위 분리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개별 교섭을 보장하면 하청노조가 자연스럽게 큰 교섭 단위로 모이게 될 텐데, 정부가 구체적인 절차를 규정하면서 교섭까지의 과정이 오히려 길고 복잡해졌다고 민주노총은 지적했다. 한국노총도 “원·하청 교섭에도 창구단일화를 적용해 개별 하청노조의 교섭 진입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하청노조는 회사 내부 단일화 절차에 더해 다시 원청 교섭을 위한 단일화 절차를 거쳐야 해 교섭 진입이 더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여수소식] "시민의 힘으로" 여수교육 비전 선포식

2030 여수교육 비전은 '여수교육, 시민의 힘으로 비상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여수 교육을 목표로 여수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추진 전략과 과제를 담았다.



“교수도 이해 어려워, 시험 취지와 어긋나…수능 국어 '논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3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제30지구 제17시험장인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 일부 문항에서 오류가 제기되는 가운데, 지문 자체가 지나치게 난해하다는 비판도 잇따르고 있다. 객관식 시험에서 지문 난도를 높이지 않고는 변별력을 확보할 마땅한 대안이 없다는 이유에서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접수된 이의제기 문항을 과목별·문항별로 심사 중이다. 최종 정답은 오는 25일 오후 5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지사, 대한상공회의소 예방…강원 경제발전 논의

이번 간담회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전국·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강원도가 추진 중인 7대 미래산업 전략의 산업 생태계 강화와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박동민 전무이사는 “강원의 미래산업 전략은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과제”라며 “대한상공회의소도 산업, 투자, 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미래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업 투자유치 확대, 교통·물류 인프라 개선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인을 직원인 척 속여 육아휴직 급여 등 1억원 타낸 사업주

지인들을 자신이 운영 중인 사업체의 직원인 척 꾸며 육아휴직 급여 등을 부정하게 타낸 사업주가 검찰에 넘겨졌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사업주인 30대 남성 A씨와 그의 지인 등 4명을 지난 5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B씨 등 지인 2명을 위장 고용한 뒤 이들의 육아휴직 확인서 등을 거짓으로 제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프로젝트 끝났으면 나가라?···반복되는 IT업계 관행 왜?

# 한 정보기술(IT) 기업이 진행해온 프로젝트가 마무리된다. 사유는 ‘프로젝트 종료’다. 그러면서 이를 업계 ‘관행’이라 말한다. 프로젝트 종료를 이유로 정규직 개발자를 무급 대기시키다 일방적으로 퇴사를 통보한 회사에 대해 법원이 ‘부당해고’라고 판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IT업계 관행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강재원)는 원고 B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취소 소송에서 지난 9월25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IT업계 관행상 프로젝트가 종료될 때 근로관계 역시 종료된다는 묵시적인 조건이 계약에 포함된다”는 사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프로젝트가 끝난 뒤 이뤄지는 퇴사·해고는 뿌리가 깊은 행태다. 프로젝트 종료·중단 후의 고용 불안정은 게임업계에서도 지적되는 문제다.



[쇼츠] 국내 최대 성착취 범죄집단 '자경단' 총책에 무기징역

국내 최대 피해를 야기한 사이버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에서 총책 역할을 한 김녹완(33)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전석훈 경기도의원, 허위 실적 보고 'GBC 혁신' 지적에...경기도 '전면 개편' 약속

24일 전 의원은 이날 열린 경기도 국제협력국 예산안 심사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한 '실적 0건' GBC 문제와 집행부가 실적을 부풀리거나 허위로 보고한 정황에 대해 강하게 추궁했다. 이에 대해 전 의원은 "현장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일부 GBC는 연간 3억원에서 5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운영비를 쓰면서도 수출 실적을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도민의 혈세를 허공에 뿌리는 것과 다름없으며, 아이들의 교육이나 안전에 쓰여야 할 소중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도 국제협력국장은 "본의 아니게 허위 보고를 드린 점에 대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경기도의회 여가위 민주당 의원들 '양우식 사퇴·징계' 촉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4일 운영위원회 파행 사태와 관련해 양우식 운영위원장의 즉각 사퇴와 징계를 요구했다.



"산업안전 위반 기업 엄격히"…국민연금, 책임투자 강화

국민연금이 산업안전 위반 기업에 대한 책임투자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4일 2025년도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내년도 '국민연금 급여지급' 예산은 기존 48조 4100억 원에서 49조 6600억 원으로 늘어난다.



'최대 50%' e경남몰 할인 이벤트

경상남도는 연말을 맞아 e경남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 'CES 글로벌 진출 전략 설명회'

부산시는 오는 27일 해운대구 센텀벤처타운에서 ‘CES 2026 글로벌 진출 전략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주택시장 살려라"…경남, 공급·규제 '손질'

도는 공공·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지침을 마련하고, 청년·신혼부부·은퇴자 등 입주 대상의 특성에 맞춘 주택을 확대한다. 하반기 국토교통부의 특화임대주택 공모에는 함양군과 합천군이 참여한다.



국내 유일 공항산업展, 26일 대구서 처음 열린다

올해 첫 회로 대구시가 주최한다. 전시에는 한국공항공사, 공군 AI신기술융합센터와 공항산업 분야별 핵심 기업이 참가한다. 공항 건설 설계 분야에서는 국내외 주요 공항 프로젝트에 참여한 희림, 도화, 유신, 근정, 한국종합기술 등이 공항 건축 사례와 설계 기술력을 선보인다. 공항 탑승교 제조 분야 선두 기업인 중국 CIMC, 조류 퇴치 분야의 버드렉스, 파코코리아, 공항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아스페이스, 두잇도 참가한다. 미래 모빌리티인 도심항공교통(UAM)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대학 시험 이 정도였어?”… 5년간 부정행위 224건 적발

최근 5년 동안 전국 대학의 학내 시험에서 220여 건의 부정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 사용이 부정행위 사유로 명확히 적시된 사례는 4건이다. 지방 소재 국립대 2곳과 사립대 2곳에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부산 해양레저 판이 바뀐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조감도)이 개장 40년 만에 해양 복합 레저공간으로 재탄생한다.부산시는 24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요트 종목 경기를 개최하기 위해 건립됐다. 이후 2008년 민간투자 사업 제안 접수를 시작으로 재개발 사업이 추진됐다.



UNIST·HD현대, 조선·해양 'AI초격차' 동맹

UNIST는 AI 연구·교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장 문제 해결형 AI 기술에 강점을 쌓아왔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하지만 산업용 AI가 확대 적용되기 위해서는 여전히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 기업마다 데이터 형식과 품질이 달라 활용이 어렵고, 보안 체계도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산업 데이터가 AI 학습과 현장 실증으로 이어지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다. 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실무형 AI 인재도 양성한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AI 기반 혁신으로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산업 고도화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장, 기재부 2차관 만나 현안사업 국비 반영 요청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2차관과 예산실장을 만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경북소식] AI 기반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인구구조 변화 속 과학기술 대응 필요성을 주제로 저출생 시대 생산성 혁신, 지역 주도 돌봄 로봇 산업 육성의 필요성, AI 기반 돌봄 로봇 및 시스템 적용 사례, 스마트 재활 자립 돌봄 기술 및 서비스 연구개발 방향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했다. AI 기반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 경북도는 24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돌봄 로봇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문가 릴레이 특강을 개최했다. 인구구조 변화 속 과학기술 대응 필요성을 주제로 저출생 시대 생산성 혁신, 지역 주도 돌봄 로봇 산업 육성의 필요성, AI 기반 돌봄 로봇 및 시스템 적용 사례, 스마트 재활 자립 돌봄 기술 및 서비스 연구개발 방향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했다.



법무법인 가온-칸서스자산운용, 중소·중견기업 승계 MOU [로앤비즈 브리핑]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플랫폼 한경 로앤비즈(Law&Biz)가 24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법무법인 가온이 칸서스자산운용과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직면한 승계 및 인수·합병(M&A)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금융·투자 역량과 법률·규제 자문 역량을 결합해 기업의 세대교체 전 과정에 걸친 ‘원스톱’ 승계·M&A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양사는 승계·M&A 관련 사업의 기획·발굴·검토·구조화·집행·사후 관리 전 단계에 걸쳐 긴밀히 협력하면서 프로젝트별로 구체적인 협력 구조를 설계해 나갈 계획이다. 화우 고문인 박진규 전 산업부 차관, 공정거래위원회 출신인 김치열 화우 변호사(변호사 시험 3회)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단순 해외 사무소 형태가 아니라 미 현지 로펌과 동일한 법적 지위를 가진 별도 법인(LLP)이라는 설명이다. 한국 기업의 해외 거래 조율, 현지 로펌과의 협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직접 소송·자문·계약 검토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경찰, 대낮에 흉기 들고 거리 배회한 중국인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흉기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던 중국 국적 남성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남 함평만 해안관광 일주도로 건설 본격화

이번에 착공한 '월천~석창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이 비전을 실현하는 첫 번째 도로사업으로, 총 3.8㎞ 구간에 517억원이 투입돼 오는 2031년 완공 예정이다.함평만 해양관광 일주도로는 총 20.5㎞로, 이중 5.1㎞는 이미 개통돼 사용 중이며, 11.6㎞는 함평군에서 공사와 설계가 진행 중이다.이번에 착공한 3.8㎞ 구간이 신규 개설되면 서해안의 아름다운 갯벌과 환상적인 낙조, 넓게 펼쳐진 함평만을 만끽할 수 있다.또 돌머리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가 활성화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원전 재난 시 중요한 피난도로 역할을 담당하며 주민 삶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록 지사는 "불편한 생활 여건에서도 묵묵히 지역을 지켜온 손불면 주민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함평군민의 교통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권위 '양평 공무원' 직권조사 결과 의결 미뤄져…재논의키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양평 공무원 사망사건 직권조사 결과 보고서를 추후 다시 의결하기로 했다. 24일 오후 열린 인권위 제21차 전원위원회에서는 해당 보고서에 대한 의결이 불발됐다.



[단독] 피싱피해 1조시대…80%가 '기관사칭', 10년새 15배 늘었다

지난 14일, 서울에 거주하는 50대 최모씨는 신용카드 배송원으로부터 "발급 신청한 삼성카드가 오늘 배송된다"는 전화를 받았다. 새로운 신용카드를 발급한 적이 없었던 최씨는 전화를 끊으려 했지만, 상대방이 주소와 나이 등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언급하자 헷갈리기 시작했다. 이어 상대방은 "고객님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으니, '삼성카드 지원센터'에 연락해보라"며 1660-○○○○의 번호로 연락할 것을 유도했다. 배송원과의 전화를 끊고 연이어 연락이 된 상담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카드 정보가 유출됐다"며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앱)인 '애니데스크' 설치를 요구했다. 앱을 설치했다면 휴대폰의 모든 정보가 유출될 뻔한 순간이었다. 다행히 같이 있던 딸이 카드사 공식 고객센터에 이중으로 확인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올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조원을 넘어섰다. 올해가 두달가량 남은 만큼 피해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구체적으로는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수가 8186억원,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액이 각각 238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9월 경북 경산에서도 보이스피싱 조직이 새 카드 발급을 빌미로 60대 여성의 휴대폰에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게끔 유인한 뒤 1억4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교육부, 고위직 대상 폭력예방교육 실시… “조직문화 변화 출발점”

교육부는세종청사에서 교육부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 본부 간부뿐 아니라 소속기관·공공기관·유관기관의 기관장까지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한다.



'1천차례 사고해역 갔지만'…좌초 여객선 선장, 조타실 가지않아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한 대형 카페리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의 선장이 과거 사고 해역을 1천여차례 항해하는 동안 조타실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는 해경 수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중과실치상·선원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퀸제누비아2호 선장 A(60대) 씨가 과거 사고해역을 항해하는 동안 여객선의 직접 지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여객선 직원 7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결과 A씨는 지난해 2월 28일 취항한 퀸제누비아2호에 올라타 사고해역을 1천여차례 지나면서 한 번도 조타실에 나온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언제부터 항로 이탈 알림이 꺼져 작동하지 않았는지 등은 향후 해경 수사를 통해 규명될 예정이다.



인권위, ‘양평 공무원 사망사건’ 조사 결론 못 내···“심의권 침해” 주장하며 퇴장하기도

인권위는 24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양평군 단월면장 인권침해 직권조사’ 안건을 상정해 심의한 결과 의결에 이르지 못하고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임시 전원위에 재상정하기로 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보안을 위해 조사 결과를 당일 배포하다 보니 검토 시간이 필요해서 오늘 중에 결론을 내기 어렵다고 봤다”고 밝혔다. 일부 인권위원들은 이날 회의 도중 ‘심의권이 침해됐다’고 주장하며 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권위 내부 규정을 보면 안건은 전원위 회의 일주일 전에 송부해야 한다.



검찰 헌법존중TF 활동 본격화…'계엄 가담' 제보센터 운영

검찰 내부에 설치된 '헌법존중 정부혁신 태스크포스'가 12·3 비상계엄 가담자를 확인하기 위한 제보센터를 운영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제보 대상은 '비상계엄 실행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참여했거나, 공적인 지위를 활용해 물적·인적 지원을 동원하는 등 협조한 행위'다. 대검찰청에 설치된 TF는 24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게시한 'TF 운영 안내' 공지를 통해 오는 12월 12일까지 비상계엄 관련 제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CCTV도 없는데 살인미수 엇갈린 진술…'혈흔'으로 범인 찾았다

이 사건의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고 피고인이 이미 여러 차례 유사한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제주항공 참사 공청회 앞두고 유가족 반발…"항철위 독립 먼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조사해온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가 내달 사고 조사 결과 공청회를 예고하자 유가족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항철위는 모든 조사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독립적 조사기구로 전환될 때까지 공청회를 잠정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독]경찰, "韓서 훼손된 시신 발견" 가짜뉴스 유튜버 조사

조씨는 "중국인 범죄가 실제로 증가해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중국대사 얼굴 현수막 찢은 尹 지지단체 4명 검찰 송치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단체 '자유대학' 관계자로 지난 7월 22일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 인근에서 '부정선거 규탄·감시 집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이빙 대사 등의 얼굴이 인쇄된 현수막을 찢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외국 사절을 모욕한 혐의로 20대 3명, 40대 1명 등 4명을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 인근 집회에서 다이빙 중국 대사의 얼굴이 인쇄된 현수막을 찢은 남성 4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과천시, '깔따구 유충' 상황 종료…"수돗물 음용 가능"

경기 과천시는 일부 정수시설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수돗물 음용 자제를 권고해온 상황을 종료한다고 24일 밝혔다.



양구교육지원청, 2025 정중앙 에듀런 페스타 개최

강원 양구교육지원청은 24일 양구군 파로호 수변가로수길 일대에서 2025 정중앙 에듀런 페스타를 개최했다.



계명대, 지역 여성 노동 조명하는 '젠더시네마스쿨' 개최

계명대 여성학과와 여성학연구소는 대구지역 여성 노동 현실을 조명하는 상영 프로그램 '젠더시네마스쿨'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상영 뒤에는 이윤채령 대구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사회로 박정혜 금속노조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활동가와 김설해 감독 등이 참여하는 씨네토크가 이어진다. 두 번째 상영작은 1975년 아이슬란드 여성 90%가 직장·가정·돌봄노동을 멈춘 여성파업의 날을 다룬 '아이슬란드가 멈추던 날'이다.



'지방선거 공천 대가 돈 수수' 두고 명태균·강혜경 날 선 공방

강씨가 "허위 용역이 아니라 컨설팅 비용이며 김 전 의원 선거 관련 일을 미래한국연구소가 한 것"이라고 답했다. 강씨는 "명씨와 김 전 의원이 돈을 보내라고 지시해서 보냈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강씨는 "보증금은 추가로 2천만원을 주기로 했으나 돈 보충이 안 돼 1천만원으로 유지됐고 2천만원은 선거자금에 썼다"고 해명했다. 국회에서 진술한 내용에 관해서는 "당시에는 여론조사 횟수를 81차례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위증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로 답했다.



강원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지부진…10년 넘게 절반도 못 치워

김정수 강원특별자치도의원(철원1·국민의힘)은 24일 산림환경국 예산안 예비 심사에서 석면 슬레이트 제거 사업 진행이 몇 년째 정체되고 있는 점을 우려했다. 김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받은 석면 슬레이트 제거 사업 현황을 보면 올해 11월을 기준으로 제거해야 할 슬레이트는 도내에 총 4만7천659채가 남아 있다. 2011년부터 제거 사업이 시작됐지만 현재까지 3만5천273채를 제거하는 데 그쳤다.



경찰 '교차로 꼬리물기' 무인단속장비 첫 도입

경찰청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석 달간 서울 역삼동 국기원입구 사거리에 무인 단속 장비를 설치하고 계도 및 단속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속 장비는 정차 금지 구역으로 설정된 교차로에서 운영될 방침이다.



여인형 "尹, 작년 5~6월 안가서 계엄 언급"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이 작년 5~6월 삼청동 안가에서 비상대권과 계엄을 언급했다”고 증언했다. 여 전 사령관은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진술했다.



한덕수 재판부 "법정서 소란 김용현측 변호사 감치 재집행"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사건을 심리 중인 재판부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사들에 대한 감치를 재집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감치 재판은 당사자들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진행될 수 있다. 이전 기일에서 재판부는 15일 감치를 선고했으나 두 변호사가 신원 관련 진술을 거부해 감치 집행이 정지됐다. 이들은 “적법하게 입정한 변호인에게 법에 없는 사유로 퇴정을 명령하고 이의 제기 자체를 ‘감치’로 응징한 건 자의적 폭력이며 직권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서울 임산부 교통비 '꼼수' 막힌다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원의 교통비를 주는 서울시 지원 사업이 단 하루 전입만으로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논란을 빚자 서울시가 내년부터는 다시 거주기간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24일 서울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시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업에 최소 3개월 이상의 서울 거주 요건을 두는 방안을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하고 세부 기준을 조율하고 있다. 지난해 수혜 대상을 넓히겠다며 6개월 이상 거주 요건을 없앤 지 약 2년 만이다. 최근 출산율이 반등하면서 지원 규모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검찰청 폐지되면 누가 지휘하나…전국 2만 특사경도 '발등의 불'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전국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제도 운용에도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검찰은 특사경 의견을 경청해 내년 시행 전까지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검은 2008년부터 매년 특사경 수사 우수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이 협의체를 운용해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일부 기관은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후속 입법 과정에서 정보 접근과 참여가 제한되면 특사경 제도 운용의 안정성이 저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천안함·세월호 현장 심해잠수사 활동’ 추영기 원사 등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

천안함 사건·세월호 참사 등 재난 현장에서 심해잠수사로 활약한 추영기 해군교육사령부 원사가 24일 모범 제복 근무자상을 받았다. 국가보훈부는 군인·경찰·소방·해양경찰·교도관 등 제복을 입은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범 제복 근무자 포상식을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추 원사는 28년간 재난사고가 벌어질 때마다 구조작전을 펼쳤다.



‘교통지옥’ 강남 사거리에 “AI 꼬리물기 단속장비” 도입된다

지난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교차로에서 경찰이 ‘속 시원한 교통단속’의 일환으로 출근길 교통 정체를 유발하는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을 단속하고 있다. 경찰이 파악한 전국 ‘꼬리물기 상습 발생 핵심 교차로’는 883곳에 달한다.다만 단속 기기의 오류 가능성과 초기 불편을 고려해 3개월간 계도 기간을 둔다고 덧붙였다.



제주 우도서 60대 몰던 승합차 돌진…3명 사망·10명 중경상(종합2보)

제주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을 향해 돌진해 다수의 관광객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검찰도 ‘계엄 가담자’ 익명게시판 통해 제보 받는다

TF팀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TF 관련 제보센터를 24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니 관련 제보가 있으신 분은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



아빠 때미는 사이, 아홉 살 아들 대중목욕탕서 빠져 숨져

아이가 빠진 욕조의 깊이는 약 50㎝였다.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산·포항·경주시, 광역대중교통 활성화 등 협력사업 추진

정기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과 실·국장 40여명이 참석했다. 3개 시는 내년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 예산편성안, 올해 공동협력사업 추진현황,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정책연구결과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와 경북 포항시·경주시가 구성한 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이 24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5년 하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열었다.



[영상] "도망가지 마!"…전남 화순 투견판서 40여명 검거

전남 화순군 한 야산에서 투견 단속이 진행돼 현장에서 40여명이 검거됐습니다. 24일 전남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화순군 이양면 구례리 인적이 드문 야산 중턱에서 투견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하청노조 원하면 원청기업과 교섭 … "현장 수년간 혼란 불가피"

고용노동부가 하청노조가 원하면 원청노조와 별도로 원청과 교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노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24일 입법 예고했다. 노동 현장의 혼선을 막기 위한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가 사실상 무력화됐다는 경영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고용부는 하청노조의 ‘교섭단위 분리’를 허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 노조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2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현행 노조법에 따르면 하나의 사업장에 복수 노조가 있으면 교섭 창구를 한 곳으로 통일(교섭창구 단일화)해야 한다. 지난 8월 하청노조의 교섭권을 인정한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단일화 제도를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정부는 하청노조 간 교섭단위 분리 모델을 개별 하청별로 분리, 직무·업종 유사 하청 간 분리, 전체 하청의 통합 등 다양한 형태로 제시했다. 이전에는 매우 예외적으로만 인정되던 교섭단위 분리 제도를 폭넓게 인정하기 위해 시행령도 개정했다.



화요일 전국에 비소식…강원·제주 산지 최대 5㎝ 눈

중부지방 25일 새벽부터 빗방울…오후 비 그치면 본격 겨울 돌입 화요일인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대 1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비와 눈이 그치면 기온이 떨어지며 본격 겨울 날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는 25일 늦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경상권은 오전부터, 강원 동해안은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비는 25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대구·부산 등 경상권은 5㎜ 안팎의 비가 예상된다.



AI·디지털 융합 역량 강화…한림성심대, 총장 직속 TF 구성

이를 통해 교육혁신 기반 강화를 꾀하고 산업현장 중심의 AI 활용 직무역량을 강화한다.



노동위 천하…'원·하청 교섭분리 여부' 결정

원·하청 노조의 교섭단위 분리 여부는 물론 분리 방식까지 판단하게 되면서 사실상 ‘교섭 질서의 관문’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24일 공개된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령에 따르면 노동위는 교섭단위 분리 심사 과정에서 원·하청 노조 간 교섭 분리 필요성과 하청 노조 간 교섭 분리 여부와 방법 등을 결정하는 핵심 권한을 가진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교섭 시즌마다 교섭단위 분리·병합 신청과 사용자성 판단에 대한 이의 제기가 반복되고, 노동위 업무 부담이 폭증할 전망이다.



'20일' 남은 내란특검, 동조세력 수사 집중…사법부 의혹은 "확인 단계"

윤 전 비서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 이전 이뤄진 대통령실 인사에 개입한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비해 대통령실 PC 초기화를 지시한 혐의도 있다.한편 특검은 내란혐의 재판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단의 법정 질서 위반 정도가 심각해짐에 따라 대한변호사협회 징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내란특검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김용현 변호인 측의 법정 소란이나 소동, 모욕적인 언사 등은 관련 자료를 수집 중"이라며 "변호사 윤리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징계 권한이 있는 변협에 참고 자료를 송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변호사로서 법정에서 최소한 지켜야 할 예의와 품격이 있다.



여학생 손-다리 만지고 “목소리 섹시”…동국대교수 성희롱 의혹

동국대 문화유산학과 학생들이 교수의 성희롱성 발언과 신체 접촉, 학점 갑질을 폭로했다. 학교는 12월 이사회에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학생회 “반복된 발언·접촉…학점 갑질까지 있었다”24일 동국대 문화유산학과 1~3대 학생회는 교수 A 씨의 성희롱·성추행성 발언과 학점 갑질을 고발하는 대자보를 사회과학관 등에 게시했다. 그는 다른 전공으로 옮기려는 학생을 향해선 “너는 A 절대 안 준다”고 면박을 주거나, 학생을 꾸짖었다는 것이다.



도로공사, 경부고속도 옥산JCT∼목천IC 부산방향 본선통행 재개

다만 경부고속도로 옥산JCT∼목천IC 서울 방향 임시 우회도로 운영은 동천안분기점 설치 공사 추진 일정에 맞춰 내달 19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BlaccTV] 택시에 들이받혀 전복된 소형차…시민들 '우르르' 달려왔다

신호를 위반한 택시에 들이받힌 소형차가 도로 한복판에서 옆으로 전복되자, 이를 목격한 한 운전자가 시민들과 함께 구조에 나섰습니다.



"지역통합돌봄시대 맞아 복지관 통한 돌봄형 죽음준비 확산돼야"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사업보고서…"신체·정서돌봄 넘어 생애말기 계획 도와야" "삶의 마무리는 평소 좋아하는 한정식집에서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을 들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죽으면 할 수 있는 좋은 일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시신을 병원에 기증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습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실시하는 '방문돌봄형 죽음준비교육' 참여자들은 이렇게 말했다. 불안·고통·슬픔·후회 등은 7.3%였다. 연구진은 "죽음 교육 참여자들이 삶의 긍정적 측면을 성찰하고 표현하는 경향을 보였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박문수 보건복지부 과장은 "죽음준비교육에 대해 제도적 입법, 예산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서 20대 호텔 투숙객 추락사…경찰, 수사 중

강원 속초시 한 호텔에서 20대가 추락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아나운서 출신 변웅전 前 의원 별세

1970·80년대 인기 아나운서였던 변웅전 전 의원이 지난 23일 세상을 떠났다. 1995년 자유민주연합 대변인을 맡아 정계에 입문했다.



공무원의 '계엄령 놀이'[어텐션 뉴스]

[앵커] 오늘 하루 온라인에서 가장 주목 받은 뉴스만 콕콕 짚어봅니다.어텐션 뉴스, 송인찬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오늘 가져온 소식은 어떤 겁니까? [아나운서] 공무원의 '계엄령 놀이'[앵커] 계엄령 놀이요? [아나운서] 네, 오늘 속초경찰서에 따르면요 강요 혐의로 양양군 소속 7급 공무원 A씨를 어제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어떤 일들이 있었던 겁니까 대체? [아나운서] A씨는 '계엄령 놀이'를 하며 환경미화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했고요. [앵커] 양양군의 대처는요? [아나운서] 양양군은 오늘 A씨를 부서 이동시켜 미화원 관련 업무에서 배제를 했습니다. [앵커] 2025년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건지요… 다음 소식은요? [아나운서] 대전 '빵 택시'[앵커] 빵 택시라뇨? [아나운서] 자동차 경적소리의 그 빵빵이 아니고 정말로 우리가 먹는 빵인데요. [앵커] 오호. [아나운서] 이 택시의 가장 큰 특징은요. [앵커] 대전에서 빵 투어를 즐기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마지막 뉴스는요? [아나운서] 공무원 당직제도 76년 만에 바뀐다! [앵커] 76년 만에요? [앵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기는 거죠? [아나운서] 우선 재택 당직이 전면 확대됩니다. [앵커] 예산 절약이나 시간 측면에서도 꽤 확보되겠네요? [아나운서] 그렇습니다. [앵커] 모쪼록 공무원들에게 좋은 변화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구로구서 대낮에 흉기 들고 배회…40대 중국인 검거

24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23일) 오후 2시20분께 구로동 길거리에서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40대 중국 국적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30㎝ 길이 흉기를 손에 든 채 200m 가량을 돌아다니며 시민들에게 불안감과 공포감을 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5일 열린다.



"5원이나 더 쳐주네요" 달러 가진 사람들 몰리는 이곳

"달러를 원화로 바꾸려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소소한 이득을 챙기고, 1200~1300원대부터 달러를 수집한 내국인들도 돈을 벌죠. 생각보다 개인 자산가들이 훨씬 많아요. 명동 환전소는 최소 5원이라도 더 쳐주니까 여기로 오는 게 무조건 이득이에요.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0원을 돌파한 지난 20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는 A씨는 한 투자정보 사이트 화면을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오후 1시께 명동거리 인근 환전소들은 1468~1475원 수준에 달러를 사들이고 있었다. 지난 4월 9일(1484.1원) 이후 7개월 반 만에 최고치다.명동역 인근 환전소들은 달러 강세와 맞물려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늘어난 것 같은 체감을 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외국인 손님 비중이 평소보다 크게 높아진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실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526만명으로 전년 동기(444만명) 대비 18.5% 증가했다.



미세먼지에 황사까지…다시 추위 불러올 비 소식도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등 전국이 3도에서 11도로 출발하겠고요,내일 한낮 기온은 서울과 원주 10도, 대전과 광주 11도, 대구 13도로 바로 오늘보다 크게 낮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황사까지 날아와 영향을 주면서 내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고요, 내일 오후부터 북서풍이 불어오면서 미세먼지가 차츰 해소되겠습니다. 특히 수요일인 모레 아침에는 서울이 3도까지 떨어지는 등 좀 더 추워지겠습니다.



인천항만公, 화물 운송 지원기업 모집

김동연 경기지사가 발사 계획을 밝힌 지 15개월 만에 실제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경기도의 ‘기후과학 비전’이 . . .



‘유체이탈’ 한덕수 “CCTV에 저 있었는데···기억에서 찾아낼 수가 없다”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공판 출석을 위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2·3 불법 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를 방조했다는 등 혐의와 관련해 24일 법정에서 입을 열었지만 모르쇠로 일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재판을 열고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앞서 이 재판에서는 대통령실 CCTV를 통해 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의 행적이 드러났다. 이날 특검은 이를 집중적으로 물었지만 한 전 총리는 “기억에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이어 특검이 ‘CCTV 영상을 통해 피고인 상의 안주머니에 문건을 소지한 것 봤죠’라고 묻자 한 전 총리는 “제 기억에서 찾아낼 수가 없다”고 답했다. 사후적으로 보면 대접견실에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계엄 선포문을 카피(복사)해서 나눠줄 때 CCTV에 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한 전 총리는 대통령에게 반대 취지 의견을 밝혔다는 주장도 이어나갔다. 한 전 총리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위증한 혐의를 시인했다. 그러자 한 전 총리는 “저도 계속 집무실에 갈 때마다 만류하는 입장을 전달했다.



25일 '충남벤처투자 콘퍼런스'

김동연 경기지사가 발사 계획을 밝힌 지 15개월 만에 실제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경기도의 ‘기후과학 비전’이 . . .



[포토] 피부미용 경진대회

김동연 경기지사가 발사 계획을 밝힌 지 15개월 만에 실제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경기도의 ‘기후과학 비전’이 . . .



대전시, 오동·봉곡 산단 토허제 지정

대전시는 서구 오동지구·봉곡지구 일반산업단지 두 곳의 사업 구역 1.16㎢를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때 구청장에게 허가받아야 한다.



충남 덕산온천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변신

충청남도가 이용객 감소로 침체한 예산 덕산온천관광지의 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해 고품격 숙박시설 조성에 나선다. 온천 중심의 노후 관광지를 사계절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전환해 지역 관광과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덕산온천은 1917년 국내 최초로 탕을 기반으로 한 온천이 문을 연 뒤 1980년대 관광지로 지정되며 전성기를 맞았다.



인천공항, 대한항공 MRO 시설 유치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있는 첨단복합항공단지에 대한항공 항공정비 시설이 들어선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광동체 2대와 협동체 1대를 동시에 정비 가능한 규모의 격납고 설치다. 약 235만㎡ 부지에 글로벌 항공정비 기업을 유치해 글로벌 항공 MRO 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영종도가 글로벌 항공 MRO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267명 전원구조' 여객선 좌초 사고 해경 신속 대응 주목

24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19일 오후 8시 16분께 신안군 장산도 인근 족도(무인도)에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89t급 경비정 P-79정을 급파했다. 당시 사고 지점은 해역의 폭이 좁아 구조 과정에서 2차 사고 위험도 제기됐다. 해경은 이러한 방식으로 사고 발생 3시간 10분만에 탑승객 전원을 구조했다. 앞서 해경은 지난 4월부터 매주 1차례씩 사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거나 기상이 악화하는 겨울철에 대비한 사고 예방 대응책 등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서 훼손된 시신 발견”…경찰, ‘혐한’ 허위주장 유튜버 조사

2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1일 96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대보짱’으로 알려진 30대 남성 조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한국에서 하반신만 있는 시체가 37건 발견됐다’, ‘비공개 수사 중인 사건만 150건’ 등 허위 정보를 담은 영상을 지난달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1일 96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대보짱’으로 알려진 30대 남성 조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충주시의회, 모자보건센터 건립 제동…부지 매입안 부결

시 관계자는 "모자보건센터는 도시가 제 기능을 갖추고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며 "의회가 사업에 동의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중점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성인 됐을 영광아… 우리 가족은 아직 널 기다린단다" [잃어버린 가족찾기]

"영광아 얼른 돌아와. 네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야." 어린이집에 다닌 지 불과 닷새째 되는 날이었다.당시 세 살 터울의 누나와 함께 어린이집을 다니던 영광씨는 그날 부산 해운대구 우2동 장산에 있는 성불사로 소풍을 떠났다.오전까지는 평범한 소풍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들을 차량에 태우는 과정에서 영광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 인솔 교사 3명이 즉시 절 주변을 1시간가량 샅샅이 수색했지만 영광씨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박씨는 하원 차량을 기다리다가 아들이 사라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소풍 이후 영광씨가 목격된 기록은 단 한 건도 없다고 한다.당시 경찰의 초동수사에 아쉬움을 느낀 박씨는 아들을 찾기 위해 지인들과 인력을 모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영광씨가 사라진 지 22년이 지났다. 박씨는 졸업식이나 입학식 때만 되면 영광씨가 생각나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fn '가족찾기 캠페인' [잃어버린 가족찾기]

'First-Class 경제신문' 는 지난 2003년부터 '크게 보는 세상, 우리 이웃 돕는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잃어버린 가족 찾기 캠페인'을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해외입양인연대 후원으로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는 잃어버린 가족을 찾는 데 작은 힘을 보태고자 매주 화요일자에 사연을 기사화하며 사람들면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종아동 및 해외입양인의 사진과 신체 특징, 찾는 사람의 신상명세 등을 싣습니다.



경찰, 30㎝ 흉기 들고 구로동 활보한 중국인 체포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 20분께 구로동 거리에서 30㎝ 길이의 흉기를 들고 활보한 40대 중국 국적 남성 A씨를 공공장소흉기소지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흉기를 들고 배회하던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터널서 차량 8대 '쾅쾅'…3명 경상

이 사고로 운전자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가족도 동료도 '콜록'…'독감 유행' 다음주 정점

독감 환자가 전국 곳곳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예년보다 두 달 가까이 앞당겨진 확산세로 의료기관의 긴장감도 커졌다. 특히 초등학생 사이에서 감염이 두드러지며, 다음 주쯤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가벼운 증상만 있어도 병원을 찾거나 예방접종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가족 단위 감염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최모씨(45)는 "아이가 열에 취약해서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약을 먹이고 초반에 치료하려 한다. 어르신들 역시 감염되면 열, 기침 등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할머니·할아버지께 옮기지 않도록 조심한다"고 전했다.직장 내 감염 확산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는 직전 주(50.7명)보다 30.8% 증가한 수치다. 해당 지표는 42주차 7.9명에서 매주 오름세를 이어왔다. 특히 올해 46주차 의심 환자는 전년 동기(4.6명)의 14.4배에 달했다. 강남구의 한 소아과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하는 초등학생 독감 환자가 많다"며 "첫째가 걸리면 뒤따라 둘째도 걸리는 식"이라고 설명했다.전문가들도 이번 유행의 핵심을 '학령기 전파'라고 진단한다.



'234명 성착취' 자경단 총책 무기징역

텔레그램을 이용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등 조직적 범행을 저질러 수백명의 피해자를 양산한 이른바 '자경단'의 총책 김녹완이 1심에서 사회와 영원히 격리되는 형을 선고받았다. 피고인은 공범들이 검거되자 수 대응 방법을 지시하는 등 매우 불량하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김녹완의 범행이 대부분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이뤄졌다는 점도 질책했다. 공범들은 김녹완의 협박에 의해 범죄에 가담하게 됐고, 김녹완과 같이 공동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결성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딥페이크의 경우, 아동·청소년으로 명백하게 인식될 수 있는 표현물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속보] '신월동 아파트 화재' 중실화 혐의 70대 구속영장 기각

21일 오전 5시 33분께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9층 규모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30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검찰, 대선 앞 '카톡 검열' 현수막 건 보수단체 대표 무혐의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투표 독려 현수막일 뿐"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문제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속보] '신월동 아파트 화재' 중실화 혐의 70대 구속영장 기각

CCTV도 없는 공간, 두 사람만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살인미수 사건에 대해 법원이 반년 만에 판결을 내놨다.재판부는 "피고인이 흉기로 찔렀다"는 피해자의 진술과 "피해자가 스스로 죽겠다고 해서 말렸을 뿐"이라는&n...



[단독]좌초 여객선 선장 “위장장애로 잠시 자리 비운새 사고” 해명

“비상 상황 발생 시에는 전화와 무전을 통해 즉시 지휘할 수 있도록 체계를 운용해 왔다”고도 했다. 한편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사고 당시 관제를 담당한 목포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VTS) 관제사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 이후 병원 진료를 받은 피해자는 24일 오후 4시 기준 78명으로 집계됐다.



법조계 “헌법 개정없이 특별재판부 설치…재판 독립·공정성 훼손 우려 위헌 소지”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공식화한 데 대해 법조계에선 “위헌 소지가 크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1심 재판 도중 재판부를 교체하는 데 대한 위헌 논란을 피해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1심 재판부를 교체할 경우 재판에 시간이 추가로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헌법 개정 없이 법률만에 근거해 특별재판부를 설치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헌정사상 특별재판부와 같은 사법기관이 설치된 사례는 모두 세 건이다. 행정처는 지난 9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특정한 사건을 심판하기 위한 영장전담법관, 특별재판부 설치는 헌법이 예정하고 있지 않은 위헌적 제도라고 해석될 여지가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신월동 아파트 화재' 중실화 혐의 70대 남성 구속영장 기각

서울 양천구 신월동 한 아파트에서 중대 과실로 불을 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이 구속을 면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 40년 만에 재개발

장기간 표류하던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사업이 마침내 첫 삽을 뜬다.부산시는 24일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 현장에서 재개발 민간투자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바이오 끌고 문화·의료 밀고… 명지 명품국제도시로 날갯짓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명지국제신도시가 바이오 연구개발(R&D) 중심 산업도시를 넘어 교육과 의료,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국제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지난 9월 로날드 해든 영국 로얄러셀스쿨 설립추진단장이 경자청을 찾아 부산캠퍼스 설립 진행상황과 운영방향, 영국 본교와의 교류 방안 등을 집중 협의했다. 부산 첫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하는 구상을 한층 구체화했다. 경자청은 지난 6월 부산시, 동국대학교, ㈜엠케이에이에이치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복합 메디컬 타운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04년 개청 후 21년간 이어진 의료기관 유치 노력의 결실이며, 그 상징성과 실질적 의미는 남다르다. 그동안 다양한 글로벌 병원, 외국의료기관, 국내 유수 종합병원들과 접촉하며 의료 인프라 유치를 추진해 각고의 노력 끝에 결실을 거뒀다.



"미래 소방서, 소방응급의학센터로 바꾸자"

지난달 부산에서 고등학생 A군이 새벽시간대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살릴 수 있는 환자가 도로 위에서 죽어가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고통은 오롯이 현장 대원들의 트라우마로 남는다"며 "수용 불가 통보는 사실상 '사망 선고'와 다름없다. 이것이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인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정부에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들은 "정부는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닌 '강제력'이 있는 이송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 이송 지침을 만들어도 병원이 거부하면 그만인 현 시스템으로는 계속되는 희생을 막을 수 없다"며 "응급의료 컨트롤 타워는 작동하지도 않았다.



세정나눔재단, 17년째 취약층 주거환경개선 봉사

세정그룹 사회복지법인 세정나눔재단이 '사랑의 집 고쳐주기' 330번째 지원 가구를 선정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228억 국비 증액 요청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면담은 국회 심의 마지막 단계인 예산결산 조정소위 심의를 대비하기 위한 자리로 김 지사는 미래산업 육성, SOC 확충, 지역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한 10개 사업, 228억원 추가 국비 지원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건의드리는 사업들은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과 강릉 가뭄 해결, 춘천대첩 상징 공간 조성 등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국비 증액에 기재부 동의가 필요한 만큼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미래산업은 7개 사업, 201억원으로 △강원 의료 AX사업 실증 허브 조성 80억원 △반도체 K-소재·부품 생산거점 구축 17억원 △중소형 CDMO 육성 항원·항체 소재뱅크 구축 23억여원 △완전정밀분해 적용 친환경 미래차 부품산업 지원기반 구축 25억원 △대용량 ESS(에너지저장시스템) 복합시험·인증 플랫폼 구축 10억원 △의료 반도체 실증플랫폼 구축 18억원 △디지털 의료데이터 산업적 활용 촉진 28억원 등이다.



'신월동 아파트 화재' 70대男 구속영장 기각

서울남부지법 박찬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중실화 혐의를 받는 70대 아파트 경비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피의자의 주거, 직업, 가족 관계, 범행 경위 및 범행 후 대처 행위, 수사 상황 등을 종합하면 도망이나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5시 33분께 신월동의 9층 규모 아파트 1층 파지 수거장에서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께 A씨를 긴급체포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헌법존중 TF 본격 활동…"내란 협조 행위 제보해달라"(종합)

TF는 23명 규모로 지원반 1개, 조사반 2개로 구성됐다. 경찰청 차원의 '헌법존중 제보센터'도 이날 운영을 시작했다. 모범 사례의 경우 내란 관련 위헌·위법 명령을 거부하거나, 내란 실행을 저지해 헌법가치를 수호한 경찰 공무원을 제보해달라고 공지했다. TF는 "제보자의 신원과 신고 내용은 철저히 보장된다"며 "근거가 빈약하거나 모호한 제보는 조사 없이 종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TF는 다음 달 12일까지 조사 대상 범위를 확정해 내년 1월 31일까지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일괄 제출 요구라든지 제출 거부시 불이익 조치는 고려한 바 없다"며 "조사는 관계 법령에 정해진 절차와 방법을 준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인권위 '양평공무원' 직권조사 결과 의결 불발…내달 재논의(종합)

국가인권위원회가 양평 공무원 사망사건 직권조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하기로 했으나 불발됐다. 인권위는 24일 오후 제21차 전원위원회에서 보고서를 의결하지 못하고 내달 1일 다시 상정하기로 했다. 이날 위원들은 보안을 위해 낮 12시부터 회의실에 모여 보고서를 검토한 후 논의에 들어갔다. 위원들은 내달 1일 임시 전원위원회를 열고 안건을 재상정하기로 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여야 원내대표 만나 강원특별법 조속 통과 건의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이 발의된 지 15개월이 지났는데도 단 한 번도 국회 심사가 진행되지 못했다”며 “절박한 심정에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서한문을 작성해 전달하러 왔고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24일 양당 원내대표를 만나 강원·전북특별법 일부개정안의 정기국회 내 조속한 통과를 요청하는 공동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동 서한문은 지난해 전북·강원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상정됐으나 법안소위에서 단 한 차례의 논의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 대한 양 도의 깊은 우려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장이혼'한 남편, 사업 대박나더니 바람..."이혼했잖아, 연락하지마" [헤어질 결심]

한창 돈 들어갈 곳이 많은 때라서 남편의 말에 따를 수밖에 없었고, 결국 협의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어줬다"고 했다.그는 "이혼 후에도 남편은 집에 가끔 들렀다. 채권자들에게 위장이혼이 들켜선 안 된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이전처럼 아이들 교육비와 생활비는 꼬박꼬박 보내왔다"며 "저 역시 명절에도 시댁에 가고, 가족 행사에도 빠지지 않았다. 우리 5년 전에 이혼했잖아. 이제 애들도 다 컸으니까 양육비랑 생활비는 못 준다"며 싸늘하게 말했다고 한다.A씨는 "뒤통수를 크게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다. 그때쯤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며 오히려 역정을 내며 소리쳤다고 한다.A씨는 "남편에게 속았다는 생각에 눈물이 난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



“남학생 입학 반대”…성신여대, 래커칠한 시위 학생들 고소

서울 성북경찰서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성신여대 측으로 고소장을 접수해 학생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수사 선상에 오른 학생들은 최소 3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서울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 캠퍼스 내에 래커칠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단독] 통신사기 형량 늘자 법원 난색 …피고인 수 1년 새 16명 → 3893명

1심 재판은 원칙적으로 단독판사 한 명이 심판한다. 다만 형사사건 중 사건의 중요도가 크거나 사형·무기 또는 1년 이상의 징역·금고에 해당하는 사건은 합의부가 맡는다. 서울처럼 전자금융사기 사건이 많은 지역에선 법원 합의부가 맡은 형사사건 피고인 중 이 법 위반인 비율이 높았다. 피고인이 많은 사건이 접수된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지난해 11월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선 합의부 형사사건 피고인 10명 중 7명(71.6%)은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으로 기소된 이들이었다.



한덕수 재판부 "김용현 변호인 감치 재집행 예정"...변호인, 고발하며 난타전[종합]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재판을 담당하는 재판부가 법정 소란으로 감치됐다 석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을 재감치하겠다고 밝혔다. 별도로 감치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재판부는 법정 소란을 한 이들에 대한 경고도 했다. 재판부는 "이와 유사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법정질서를 위반한 사람에 대해 현행범으로 체포해 경찰에 바로 인계하겠다"며 "재판부에 부여된 권한을 행사해 법정 질서가 엄격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 지금 문제가 된 2명에 대해서는 형사조치를 협의 중"이라고 했다.이날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이진관 부장판사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와 불법 감금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제2 염전노예’ 국가배상 책임 인정… 법원 “1000만원 지급하라”

2014년부터 7년간 전남 신안의 염전에 감금돼 노동을 착취당하다 탈출한 ‘제2의 염전노예’ 사건의 피해자가 고용노동청의 합의 종용으로 피해 구제가 늦어졌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법원이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장애인 차별 금지와 편의 제공 부분에 관해 공무원의 법령상 과실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그는 2021년 5월 간신히 탈출해 광주지방노동청 목포지청에 염전 운영자 장모씨를 상대로 한 진정을 제기했다.



‘신월동 아파트 화재’ 70대男 구속영장 기각

서울남부지법 박찬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중실화 혐의를 받는 70대 아파트 경비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피의자의 주거, 직업, 가족 관계, 범행 경위 및 범행 후 대처 행위, 수사 상황 등을 종합하면 도망이나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같은 날 오후 6시 30분께 A씨를 긴급체포하고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달 21일 오전 5시 33분께 신월동의 9층 규모 아파트 1층 파지 수거장에서 방화한 혐의를 받는다.



“구조적 성차별 아직 만연” vs “설립 당시 현실과 달라”…여고·여대 존치 논쟁

성별 인식 격차 해소를 위해 정부가 마련한 행사에서 20∼30대 남녀 시민들이 여고·여대 존치와 병역 문제를 놓고 맞부딪쳤다. 행사에는 여성 12명, 남성 7명으로 총 19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연령별로는 20대 6명, 30대 13명이다. 여고·여대 설립의 취지가 현재 상황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과 구조적 성차별이 아직 만연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립했다. 30대 남성 김모씨는 ‘여고·여대가 불필요하다’는 취지로 “한쪽 성만 있는 사회라면 선입견이 생긴다거나, 현실 사회와 동떨어진, 다른 인식들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했다. 30대 남성 석모씨도 ‘구조적 성차별이 엄연히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대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폈다. 30대 남성 김모씨는 ‘남성에게만 병역의 의무가 있는 한 구조적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성착취 ‘자경단’ 총책 김녹완 1심 무기징역

국내 최대 사이버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른바 ‘자경단’의 총책 역할을 한 김녹완(33)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또한 재판부는 김녹완에 대해 취업제한 10년, 전자장치부착 30년과 신상 공개 및 고지 10년 등을 명령했다. 함께 기소된 조직원들도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 일부 10대 피고인들은 최대 징역 장기 2년 6개월~3년 6개월, 단기 2~3년 등을 선고받았다. 20대 피고인들에게는 징역 2~4년을 선고하고 취업제한 3~5년도 명했다.



‘재판장 원색 비난’ 김용현 변호인들 감치 재집행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24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에 대한 감치를 재집행하기로 했다. 감치는 재판부 직권으로 법정 질서 위반자를 교도소나 구치소 등에 일정 기간 가두는 제재 조치다. 같은 법원 형사34부에서 본인의 내란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전 장관은 19일 한 전 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시 김 전 장관 측 이하상·권우현 변호사는 신뢰관계인 동석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법정에서 소란을 피웠고, 이에 재판부는 두 변호사에게 퇴정을 명령한 뒤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들 변호사는 감치 재판에서 인적사항을 묻는 질의에 답변을 거부했고, 감치 장소인 서울구치소는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며 보완을 요청했다.



'신월동 아파트 화재' 70대 남성 구속영장 기각

또 1층 필로티 주차장에 있던 차량 18대가 전소됐다.



속초 호텔서 20대 투숙객 추락사···경찰 조사 중

본문 내용과 사진은 관련이 없음. 강원 속초시 조양동의 한 호텔에서 20대가 추락사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골프 내기' 이기려고 몰래 '필로폰' 먹여…남성 2명 징역형

스크린골프 내기에서 이겨 돈을 가로채기 위해 상대방에게 몰래 필로폰과 향정신성의약품 등을 먹인 남성 2명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선고됐다.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양진호 판사)은 지난 1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4월 2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스크린골프장에서 공모해 50대 남성 피해자 C씨에게 필로폰과 수면제 성분의 마약류 로라제팜이 섞인 꿀물을 마시게 해 돈을 뜯어내려 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수년 전부터 경기 결과에 따라 패자가 승자보다 부족한 타수를 일정 금액으로 계산해 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내기 골프 경기를 수차례 해 오며 어울렸다.



제주도, 우도 승합차 돌진 사고 긴급대응체계 가동

제주도는 24일 우도에서 발생한 승합차 돌진 사고 관련해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그만 두길 잘했다"…142만 유튜버 언니도 당한 간호사 태움 [이슈+]

이 과정에서 병원을 떠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까지 발생할 만큼 오래된 악습이다.양팡이 지난 15일 올린 "언니가 대학병원 간호사를 그만둔 이유" 영상은 조회수 37만회를 넘기며 큰 반응을 불러왔다. 영상 속 금지는 "간호사 그만둔 걸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병원은 사람이 제일 힘든 곳이었다. '고 했다. 금지는 "단 한 번도 정시에 퇴근한 적 없었다. 2~3시간씩 오버타임하는 게 일상이었다. 점심도 제대로 못 먹고, 잘 돼야 1~1시간 반 정도만 오버타임했다"고 말했다. 병원과 간호사를 원망하며 산다. 지금은 화장실을 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수간호사가 책으로 머리를 내려치는 장면까지 봤다. "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퇴근길에 언니와 통화하다 참았던 울음이 터졌다"고 말했다.서 씨는 팀장에게 보고했지만, 다음 날 A로부터 "그런 일로 힘들어하는 건 말도 안 된다. 앞으로 응급실에 남아서 함께 일하자"는 문자를 받았다. 사과는 없었다. 서 씨가 사직 의사를 밝히자 병원 간호부장은 "이런 일도 못 견디면 어디서 간호사 하겠냐"고 말했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체중 8kg이 빠졌고 우울증을 진단받았지만 그만둘 용기가 없어 3개월을 더 버텼고, 결국 우울증이 악화해 표정까지 잃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현장 간호사들은 "겉으로만 없을 뿐, 단톡방·식사·당직 배정 등의 비공개적 괴롭힘이 더욱 교묘해졌다, 이게 태움이 아니라면 무엇인가"고 반박했다.실제 통계도 이를 보여준다. 65.3%는 휴직 또는 사직을 고려했다고 답했다. 이건 개인의 성격 문제가 아니라 구조의 문제다. 인력 충원, 휴식권 보장, 독립된 신고 체계가 필요하다"며 "누군가 울고 떠나는 조직에 안전한 의료는 절대 없다"고 꼬집었다.유지희



"중2 아들에게 시동 끄라고 시켰다" 여성 차주의 해명

그러면서 "버튼 하나 누르는 거라고 사소하게 생각했다가 큰일 날 뻔했다"고 덧붙였다.해당 글을 본 네티즌은 A씨 행동과 태도를 비판하는 댓글을 적었다. 사실 아들이 몰래 운전대 잡아 사고를 냈는데, A씨가 거짓 설명을 지어내 다른 사람들 반응이나 조언을 보려고 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논란이 커지자 A씨는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러나 네티즌은 A씨 글의 캡처본을 게시판에 다시 올리는 등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 '헌법존중 TF' 본격 활동…내란 협조행위 제보받는다

제보 대상은 '비상계엄 전후 내란 행위에 직접 참여 또는 협조한 행위' '헌법 가치 회복 모범 사례' 등이다.경찰은 "제보자의 신원과 신고 내용은 철저히 보장된다"며 "근거가 빈약하거나 모호한 제보는 조사 없이 종결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휴대전화 조사는 본인 동의를 전제로 활용할 방침이다.



총장님은 해외 출장중…유학생 유치 ‘영업’ 뛴다

학령인구 감소, 수도권 대학 쏠림 현상 심화로 신입생 모집의 어려움을 겪는 지방대와 전문대들이 입시철을 맞아 해외 유학생 모집에 다걸기를 하고 있다. 찾아오는 유학생만으로는 정원 채우기도 어렵다 보니 일부 대학은 총장이 직접 해외에 가서 ‘유학생 유치 영업’을 뛰고 있다.지방에서는 해외 유학생이 마지막 생명줄이다. 대학 신입생 충원, 등록금 확보 차원은 물론이고 갈수록 줄어드는 지역 정주 인력을 메울 수 있는 사실상의 유일한 방안이기 때문이다. 박람회에서 대학 관계자들은 유학생 유치 정책, 장학제도 등을 발표했다. 상담 부스에선 중국 대학 및 유학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유학 절차, 생활 및 학업 지원, 입학 전형 등을 안내했다. 이 중 40곳이 지방대였다.



[영상] 이번엔 제주 우도서 '돌진 사고'…3명 사망·10명 중경상

제주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을 향해 돌진해 다수의 관광객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 우도서 60대가 몰던 승합차 돌진…3명 숨지고 10명 부상

제주시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항구 대합실 방향으로 돌진해 3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씨는 다른 지역 거주자로, 제주 본섬 성산포항에서 배를 타고 우도로 들어온 뒤 항구를 빠져나오다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중상자 2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헌법 존중 TF 발족… “휴대폰 제출거부 시 불이익 없어”

경찰 헌법존중 TF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단장으로 총경급 실무팀장 1명, 지원반 1개와 조사반 2개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각 부처 헌법중중 TF 지침에 따라 5명의 외부자문단도 운영하기로 했다. 경찰 헌법존중 TF는 이날부터 내부 불법행위와 관련한 제보센터도 운영한다.



비대면진료 법제화… 병원 대기줄 준다

인근 병원을 수차례 찾았지만 긴 대기줄로 진료 접수가 마감돼 발길을 돌려야 했다. 그러던 중 A씨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의사와 진료 상담을 받았다. 진료 후 의사는 A씨의 자택 인근 약국으로 처방전을 팩스로 보냈고, A씨는 직접 약국을 찾아 약을 수령할 수 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당시 시범사업으로 출발했던 ‘비대면진료’가 국회 입법에 속도가 붙으며 법제화를 이룰 전망이다. 최근 5년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이용 환자만 총 52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조만간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관해 심사할 전망이다. 병원급 비대면진료 허용은 희귀질환자, 1형 당뇨병 환자 등으로 제한했다. 비대면진료 플랫폼 사업자 신고 규정과 의료기관 추천 금지 등 조항도 신설됐으며 공공 플랫폼의 법적 근거 조항도 포함됐다.



'진짜 돈방석·돈지갑' 나왔다…조폐공사, 화폐 굿즈 신제품 출시

'돈방석'은 내부에는 솜과 약 500만원 가치인 5만원권 화폐 부산물 약 100g이 들어있다. 외피는 세탁할 수 있지만 내피는 세탁이 불가하며 주기적으로 환기하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돈지갑'은 100원 주화 디자인으로 동전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반짝이는 은색 인조가죽으로 제작됐다. '돈방석·돈지갑'은 지난 7월 조폐공사 최초 크라우드 펀딩으로 987%를 달성한 황금 볼펜에 이어 두 번째 펀딩방식으로 진행된다.



국가공무원 ‘재택 당직 근무’ 전면 확대

앞으로 집에서 당직근무를 할 수 있게 되는 등 국가공무원 당직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개정안은 관련 규정을 정비한 후 약 3개월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천지윤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공무원 당직제도, 재택 당직 확대 등 전면 개편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개정안에 따르면 재택 당직이 전면 확대된다. 외교부·법무부처럼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부처도 당직 방식이 바뀐다.



‘의사 부족’ 지역보건소, 한의사 투입 검토

정부가 비수도권 보건소 등의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사 참여’를 늘리는 방안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농어촌 등 지역의료의 공백을 한의사로 메우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보건소·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의 한의 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한의 공공보건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한의사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입대를 위해 휴학한 의대생은 2023년 418명에서 지난해 1749명, 올해 1학기 2074명으로 늘었다. 다만 의료계에선 신중론도 나온다.



[날씨] 전국 곳곳 황사 섞인 비…강원·제주 산지 눈

화요일인 2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일부 산지에는 눈이 내리겠다. 새벽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부터 경상권으로, 낮부터 강원 동해안으로 확산하겠다. 지난 23일 고비사막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새벽에 한반도 상공으로 이동해 비에 섞여 내릴 가능성이 있다. 일부 강원과 전북 동부 높은 산지, 제주도 산지에는 눈이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북부 높은 산지가 1∼5㎝, 강원중남부 높은 산지와 전북동부 높은 산지가 1㎝ 안팎, 제주도 산지가 1∼5㎝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겠고 낮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겠다.



“올해 결혼까지 미루고 10년간 칼갈아”…정유라, 한동훈 등 고소 예고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주범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방송인 김어준씨 등을 상대로 대규모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고 밝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전 의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하자 국가를 상대로도 소송을 걸겠다고 예고했다. 정씨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안민석을 처벌하는 데 10년이 걸렸다. 국가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예고했다. 국정농단 사건 당시 발언했던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부 언론사, 유튜버, 누리꾼 등에 대해서도 소송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민사항소3-2부(허일승·송승우·이종채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안 전 의원이 최씨에게 위자료 2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최씨는 안 전 의원이 자신에 대한 은닉 재산 의혹을 제기하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해 피해를 봤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아들 구속 시켜달라"…부모·지인 돈받아 도박 20대 송치

A씨는 군 복무를 마친 뒤 일정한 직업 없이 생활하다가 군대에서 모은 3천만원과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4천만원을 도박으로 날렸다.



법원 “김용현 변호인단 감치 재집행”

법정 소란으로 감치를 선고받았다가 집행정지로 풀려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에게 법원이 감치 처분을 재집행하겠다고 밝혔다. 감치 재판 과정에서 추가로 벌어진 법정 모욕 행위에 대해서도 별도로 처벌하기로 했다. 법원은 이들에 대한 집행명령문을 보완한 뒤 법무부 등 관계 기관에 보내고, 경찰과 연계해 이들을 체포한 뒤 구치소로 보낼 예정이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인 이하상·권우현 변호사는 지난 19일 한 전 총리 사건에 증인으로 나온 김 전 장관의 ‘신뢰관계인’으로 동석하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가 퇴정을 명령했으나 소란은 계속됐다. 재판부는 별도 재판을 열어 두 사람에게 각각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감치 4시간 만에 풀려났다. 감치 재판에서 진술을 거부해 서류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이 기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석방 후 두 변호사는 유튜브 채널에 나와 욕설을 동원해 재판부를 비난했다. 재판부는 24일 재판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비공개로 진행된 감치 재판에서도 추가로 법정 모욕 행위가 있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른 법정 소란 행위자도 엄벌하겠다고 했다.



노조 ‘교섭창구’ 단일화…필요 땐 원·하청 분리

정부가 내년 3월 시행되는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의 시행령을 통해 현행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의 틀 내에서 교섭단위 분리제도를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정 노조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내년 1월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정부 시행령의 핵심은 노사 간 자율교섭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진행하되, 원·하청 노조를 분리하고 하청노조는 직무와 이해관계 등 다양한 상황에 맞게 교섭단위를 분리하겠다는 것이다. 대표노조가 되지 못한 소수노조의 교섭권을 제한하기 때문에 노란봉투법 개정 초기부터 교섭창구 단일화 적용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부는 노사가 자율교섭이나 공동교섭 등에 합의할 경우 최대한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합의하지 못할 경우엔 원청 사업장을 기준으로 창구 단일화 절차를 진행하되, 하청노조의 실질적인 교섭권 보장을 위해 교섭단위를 분리한다.



제주 우도서 60대 운전 승합차 돌진…3명 사망·10명 중경상

운전자를 포함한 10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외국인 노동자 유입에 울산 동구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불안감 확대

외국인 노동자 유입으로 인해 내국인 일자리 감소와 지역경제 붕괴 조짐이 우려되자 지역사회가 울산시의 비자 정책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또한 외국인 고용비율 30% 쿼터를 적용받는다고 설명했다.E-7-3(일반기능 인력) 비자 외국인 노동자는 오는 26일에서야 첫 입국한다. 베트남인 49명이다.



7급 공무원의 '계엄령 놀이'…"미화원 상대 갑질" 수사 착수

강원 양양군에서 발생한 '7급 공무원의 환경미화원 상대 갑질 논란'과 관련 행정안전부와 경찰이 동시에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노원구 고교 폭파' SNS 협박글…경찰 수색 소동

서울 노원구 한 고등학교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글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부웅' 돌진한 차에 사람이 공중에"…아찔했던 우도 사고 순간

사고 승합차와 함께 도항선을 타고 들어갔던 그는 "차가 사람들을 그렇게 치고는 그대로 달려가서 전기오토바이 등을 들이받고 멈췄다"며 "지금도 심장이 벌렁거린다"고 회상했다. 우도에서 렌터카 업체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도항선에서 내린 승합차가 갑자기 엄청난 속도로 달렸다"며 "승합차가 충돌하면서 에어백이 엄청 많이 터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운전석 쪽은 보질 못했는데 조수석은 창문이 다 깨졌고, 뒷좌석은 문도 열려있었다"며 "사고 피해자들은 차 안팎에 뒤엉켜 있었다"고 덧붙였다.



제주 우도서 승합차 돌진사고로 관광객 3명 사망·10명 중경상(종합3보)

우도 천진항 입항 후 돌진…60대 운전자 음주 상태는 아냐 제주 우도에서 60대 관광객이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 방향으로 돌진해 관광객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승합차는 천진항에 도착한 후 도항선에서 나와 좌회전한 뒤 곧바로 빠른 속도로 직진하며 도로를 걷고 있던 사람들을 치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은 후에야 멈춘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계 “하청노조 교섭 절차 복잡” 경영계 “교섭단위 분리로 혼란”…‘노란봉투법 시행령’ 반발 왜

문재원 mjw@kyunghyang.com 정부가 24일 공개한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시행령 입법예고안은 교섭창구단일화를 전제로 하되 교섭단위 분리제도를 적극 활용해 하청노조의 독자적인 교섭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노동계는 정부가 창구단일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계해 하청노조 교섭권이 보장되기 어렵다고 반발했다. 경영계는 교섭단위 분리가 창구단일화 제도를 흔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노조법 29조의2는 복수노조가 있는 사업장은 교섭대표노조 한 곳을 정하도록 했다. 노동부는 이 조항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고 보고 창구단일화를 우선 적용하되 하청노조가 개별 교섭을 요구하면 노동위원회가 교섭단위 분리 여부를 판단하도록 했다. 원청노조와 하청노조가 공동교섭을 요청하지 않는 한 교섭단위 분리가 원칙이다. 한국노총도 “원·하청 교섭에도 창구단일화를 적용해 개별 하청노조의 교섭 진입을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덕수 “기억에 없지만, CCTV 영상에 제가 있더라” 궤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사건 재판을 열고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앞서 이 재판에서 대통령실 CCTV를 통해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담긴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을 꺼내 읽고, 윤 전 대통령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확인됐다. 특검은 이를 집중적으로 물었지만 한 전 총리는 “기억에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이어 특검이 ‘CCTV 영상을 통해 피고인 상의 안주머니에 문건을 소지한 것 봤죠’라고 묻자 한 전 총리는 “제 기억에서 찾아낼 수가 없다”고 답했다. 한 전 총리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위증한 혐의를 시인했다. 그러자 한 전 총리는 “저도 계속 집무실에 갈 때마다 만류하는 입장을 전달했다.



법원 “성착취 수법 악랄”…‘목사방’ 김녹완 무기징역형

5년에 걸쳐 ‘목사방’으로 불린 텔레그램 성착취방을 운영해 수백 명의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하고 피해자를 협박·강간한 혐의를 받는 김녹완(33)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재판장 이현경)는 24일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 성착취물과 불법촬영물 제작·유포, 불법촬영물 이용 강요 및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신상공개 및 고지 10년도 명령했다. 다만 이들의 범죄단체 조직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의 범행 가담이 김씨의 협박에서 비롯된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경찰 ‘계엄령 놀이’ 양양군 공무원 입건…노동부 직권조사

강원 속초경찰서는 폭행·강요 등의 혐의로 양양군 소속 7급 운전직 공무원 A씨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양군은 이날 A씨를 미화원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하고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도 직권조사에 착수했다.



쿠팡 물류센터서 숨진 노동자 부검한다

경기 화성시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노동자가 숨진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이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에 나섰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숨진 노동자 A씨(30대)의 부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30분쯤 화성시 신동에 위치한 쿠팡 동탄1센터 내 식당에서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계약직 근로자였던 A씨는 포장과 관련한 업무를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유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제주 우도서 승합차가 천진항 도로변 돌진…13명 사상

24일 제주 우도 천진항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로표지판 기둥을 향해 돌진해 관광객 3명이 숨지고 최소 10명이 다친 사고 현장에 파편 등이 흩어져 있다. 제주 우도 천진항에서 승합차가 도로변에 있던 행인들을 향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객 3명이 사망했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상자 13명은 모두 내국인이었다.



국가공무원 당직제, 76년 만에 개편…재택근무 확대

국가공무원 당직제도가 도입 76년 만에 개편된다. 집에서 당직을 서는 재택근무와 기관 간 통합 당직이 대폭 확대되고, 야간과 휴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민원 응대 시스템이 도입된다. 약 3개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4월부터 재택당직 또는 통합당직을 확대하거나 24시간 상황실을 통해 당직근무를 하게 된다. 다만 기관 특성상 당직업무가 과중한 경우에는 상황실 인원을 조정하거나 인력을 보강하도록 했다. 여건에 따라 기관 통합으로 당직을 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기관별 민원 수요에 따라 야간과 휴일에 AI 당직 민원 응대 시스템도 도입된다.



올겨울 기온은 ‘변덕꾸러기’

올겨울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확률은 20%에 그쳤다. 내년 2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2월 기온이 평년(0.6~1.8도)과 비슷할 확률은 40%, 높을 확률도 40%였다. 북서태평양과 한반도 주변의 해수면 온도가 높은 상태가 이어지면 맑은 날씨를 만드는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돼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진다. 겨울철 국내 기온은 북극해 해빙 면적에 영향을 받는데, 현재 북극해 해빙은 평년보다 적다. 2월은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포토뉴스]거리는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성탄절을 한 달여 앞둔 24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상점 입구에 산타 인형을 비롯한 크리스마스 상품들이 진열돼 있다.



박상규 前 국민회의 부총재 별세

한국 사회에서 공무원에 대한 시각은 곱지 않다. 혈세로 정년이 보장되는 점을 비꼰 표현이다.



"고교에 폭탄 터뜨리겠다" 노원구 SNS 협박글...경찰 수색 소동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께 "오후 2시에 A고교에서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게시물이 SNS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서울 노원구의 한 고등학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글이 SNS에 올라와 경찰이 이른 아침 긴급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은 현재 협박글 게시자를 추적 중이다.



우이신설 연장선 ‘첫 삽’…동북권 교통 편의 개선

서울시는 24일 오전 도봉구 방학사계광장에서 기공식을 열고 우이신설선 연장선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은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과 지하철 1호선 방학역을 연결하는 것이다. 총연장 3.94㎞로 방학역 환승을 포함해 정거장 3곳을 신설한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2010년부터 추진됐으나 사업성 논란 등으로 진통을 겪었다.



산타마을에 K컬처 체험까지…올겨울 서울 도심은 축제장이 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서울윈터페스타는 지난해 540만명이 찾은 서울의 대표 겨울 축제다. 이를 위해 관람형 행사가 많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세계인이 공연(Play)과 체험(Together), K컬처를 직접 경험하며 즐기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광장에서는 광장 자체를 캔버스로 꾸미는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광화문 마켓’이 진행된다. 올해 광화문 마켓은 ‘산타빌리지’를 콘셉트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재현해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루돌프 회전목마’를 설치해 동심을 자극한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에서는 ‘광화, 빛으로 숨 쉬다’를 주제로 미디어파사드쇼와 시민들이 직접 북을 쳐 레이저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장식·성탄절 등에는 피겨 공연과 캐럴 버스킹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청계광장변 팔마조형물에서 시작해 삼일교를 지나 DDP 인근 오간수문까지 빛 조형물과 실험적인 미디어아트가 물길을 장식할 예정이다.



채해병특검 기소건 형사27부로… 尹부부, 같은 재판부서 심리

중앙지법 형사27부는 김건희 특검팀(특검 민중기)이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한 사건의 재판을 맡고 있다. 앞서 채해병 특검팀은 2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공용서류 무효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을 불구속 기소했다. 윤 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외압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과 조 전 실장, 국방부 신범철 전 차관, 전하규 전 대변인 등 11명도 함께 기소됐다.



우도 사고 피해자 가족 "승합차 미친 듯 돌진해 피할 수 없었다"

"뒤에서 '윙'하고 굉음이 나더니 '파바바박' 도미노처럼…." 24일 제주 우도에서 10여명의 사상자를 낸 승합차 돌진 사고의 순간을 관광객 A(67·경기)씨는 "내가 최초 목격자고 가장 생생하게 기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나는 다치지 않았지만, 우리 집사람이 가장 먼저 차에 치여 붕 뜨며 쓰러져 다리 골절이 됐다. 그리고 이어서 순간적으로 '파바바박'…. 앞을 보니 사람들이 쓰러져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정말 '미친 사람'처럼 윙하고 돌진해서 오는데 너무나 순식간에 이뤄진 상황이라 피하려야 피할 수도 없었다. 길어야 몇초도 안 되는 상황에 많은 사람이 다쳤다"고 말했다. 그는 "가장 먼저 차에 치인 환자지만 한참 뒤 들어온 배편과 119구급차에 실려 제주시에 있는 병원까지 오후 5시 넘어서야 도착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끝나면 개발자 해고 관행에 ‘제동’

# 한 정보기술(IT) 기업이 진행해온 프로젝트가 마무리된다. 개발자 A씨를 비롯해 이 회사 직원 여럿이 참여한 사업이다. 사유는 ‘프로젝트 종료’다. 프로젝트 종료를 이유로 정규직 개발자를 무급 대기시키다 일방적으로 퇴사를 통보한 회사에 대해 법원이 ‘부당해고’라 판단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IT업계 관행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는 원고 B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지난 9월25일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프로젝트가 끝난 뒤 이뤄지는 퇴사·해고는 뿌리가 깊은 행태다. 프로젝트 종료·중단 후의 고용 불안정은 게임업계에서도 지적되는 문제다.



'도박 중독' 아들 구속 요청한 부모…7000만원 잃고도 지인 돈 편취

A씨는 검거 당시에도 인터넷 도박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씨 부모는 큰돈을 잃고도 지인들에게 돈을 편취하는 등 도박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고, 경찰에 구속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자기 부웅" 부천 이어 우도에서도 차량돌진 인명피해…원인은

경찰, 급발진 여부 포함 수사…국과수, 25일 우도 찾아 차량 감정 최근 경기도 부천의 한 시장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사고에 이어 제주도 부속섬 우도에서도 차량 돌진사고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부천 사고의 경우 원인이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으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이번 우도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이 사고로 사고 차량 탑승자와 보행자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 8명은 경상을 입었다. 사람과 차량 통행이 많은 곳에서 짧은 구간을 엄청난 속력으로 달리다 발생한 사고로, 급발진 사고 또는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고 차량 운전자 A(62)씨는 관광객으로, 운전면허도 있고 음주 수치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은 렌터카인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 B(67)씨도 "페달 조작에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실제 운전자가 급발진을 주장하는 사고 중 상당수는 가속 페달을 잘못 밟는 등 페달 오조작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신 파이터’ 곽민주, 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첫 우승

곽민주는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해 행복하다.



경기 중부·남부 16개 시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

한국환경공단은 24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 중부·남부 16개 시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권역 경기 중부 경기 동부 경기 남부 경기 북부 지역 수원시 연천군 초미세먼지 주의보 - 주의보 - 미세먼지 - - - -



충남 북부 3개 시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

한국환경공단은 24일 오후 9시를 기해 충남 북부 3개 시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1㎍(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속초서 20대 호텔 투숙객 추락사…경찰, 수사 중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께 조양동 한 호텔에서 20대 A씨가 창문 밖으로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천안함·세월호 등 재난현장 수중구조, 추영기 원사 ‘모범 제복근무자상’

천안함 사건·세월호 참사 등 재난 현장에서 심해잠수사로 활약한 추영기 해군교육사령부 원사가 24일 모범 제복근무자상을 받았다. 국가보훈부는 군인·경찰·소방·해양경찰·교도관 등 제복을 입은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모범 제복근무자 포상식을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추 원사는 28년간 재난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구조작전을 펼쳤다.



경기 중부·남부 16개, 충남 북부 3개 시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

한국환경공단은 24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 중부·남부 16개 시와 충남 북부 3개 시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충남 북부 3개 시는 천안·아산·당진이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1㎍/㎥이다. 건강한 성인도 되도록 실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외출할 때는 마스크를 쓰는 게 좋다.



'서울 노원구 고교 폭파' SNS 협박글…경찰 수색 소동

서울 노원구 한 고등학교에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협박글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와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증인 출석한 여인형 “尹에 ‘계엄 불가능’ 말한 뒤 무릎 꿇었다”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여인형(사진)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서 자신이 윤 전 대통령에게 ‘계엄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여 전 사령관은 그 말을 한 뒤 ‘무례한 발언을 했구나’란 생각에 무릎을 꿇었다고도 털어놨다. 그 와중에 계엄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여 전 사령관은 당시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무릎을 꿇은 일과 관련해선 “‘일개 사령관이 무례한 발언을 했구나’ 하는 생각에 (무릎을 꿇었다). 술도 한두 잔 들어가서 말한 것이다. 저에게도 충격적이었다”고 부연했다. 제가 반대를 하고 그럴 계제도 아니고 정확하게 보고드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여 전 사령관은 체포조 운영을 비롯한 상당수 질문에 자신의 형사재판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진술을 거부하면서도, 자신과 방첩사 부하들이 계엄에 적극 동조하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명단 명단’ 이야기하는데 허술하다”고 반박했다. 여 전 사령관은 방첩사 부하들이 계엄 당일 음주 회식을 했다고 언급하며 “계엄을 준비했다면 그런 일들이 발생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여 전 사령관은 자신이 혼자 끄적인 메모를 특검이 조각조각 선택해 이야기를 만들어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27일 여 전 사령관을 다시 불러 증인신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검찰, 대선 앞 '카톡 검열' 현수막 건 보수단체 대표 무혐의

지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카카오톡 검열' 등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다가 신고당한 보수성향 시민단체 대표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씨는 검찰 조사에서 "투표 독려 현수막일 뿐"이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문제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술 취한 여친 지인과 성폭행한 남성…피해 여성, 같이 성폭행한 지인은 ‘처벌불원’

A 씨는 당시 B 씨가 C 씨를 간음하는 장면을 몰래 사진으로 촬영했다. 이후 A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몰래 촬영한 사진을 유포했다. 이들은 이 사건 몇 주 뒤에도 술에 취한 C 씨를 모텔로 데려갔는데, A 씨는 간음하고 B 씨는 범행을 단념하고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A·B 씨는 SNS로 알게 된 사이로, 이들이 한동안 C 씨를 만날 때 B 씨는 A 씨의 전 직장 동료처럼 행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혼이혼' 아내에 돈 뺏길까…30억대 재산 처분·은닉한 70대 '실형'

이 중 세금과 실버타운 입주 대금을 내고 남은 20억4000여만원을 9월 7일 모두 수표로 찾았다.이어 9월 13일 홍천에 있는 부동산 자산을 담보로 1억원을 대출받은 뒤 9990만원을 현금으로 뽑았고, 같은 달 28일 자기 계좌에 있던 예금 6억3500만원 역시 현금으로 찾았다.A씨는 앞서 그해 6월 25일 아내 B씨와 별거한 것으로 드러났다.수사 기관은 별거 이후 7월 초순께 B씨가 이혼 및 재산분할 청수 소송을 제기할 뜻을 내비친 뒤 실제 8월에서 9월 사이 분양권 처분 금지 가처분과 부동산가압류를 신청하자, B씨의 재산분할청구권에 기초한 강제집행을 피하고자 A씨가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A씨 측은 법정에서 "B씨가 제기한 이혼소송 소장을 받은 10월까지 B씨와 이혼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더욱이 B씨로부터 재산분할에 따른 강제집행을 당할 우려가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재판부는 '매우 신속하고 이례적인 재산 처분과 은닉행위'에 주목했다.A씨는 B씨와 별거 직후인 7월 30일께 부부 공동재산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 아파트 분양권 매매계약을 맺은 뒤 8월 12일 잔금을 받았다.재판부는 부부 공동재산 대부분을 차지하는 분양권을 협의도 없이 별거 직후 매도한 다음 통상적인 잔금 납부 시기보다도 훨씬 이른 시점에 잔금을 받은 사정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봤다.또 20억4000여만원을 모두 수표로 찾은 사실에 대해 '카지노를 여러 차례 찾아 모두 탕진했다'는 A씨의 주장을 설령 인정하더라도, 거액을 단 하루에 모두 찾아 보관하고 있던 사정까지 설명되지는 않는다고 봤다.재판부는 A씨가 20억4000여만원을 찾은 지 불과 6일 만에 부동산을 담보로 1억원을 대출받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점도 유죄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재판부는 특히, A씨와 B씨의 별거 당시 상황과 그 이후 파탄 관계가 더 강화되는 상황에 비추어봤을 때 A씨가 강제집행을 당할 구체적인 위험을 인식한 상태에서 범행했다는 결론을 내렸다.재판부는 "은닉한 액수가 매우 크고, 이혼소송을 통해 확정된 B씨의 A씨에 대한 16억9000만원의 채권이 사실상 집행불능에 이르게 되는 등 피해자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면서 실형을 선고하고 그 자리에서 구속했다.



올해 독감 14배 폭증한 이유 "백신 미스매치 때문"

인플루엔자(독감)가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확산하며, 환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배로 급증했다. 올해 유행이 빠르고, 커진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했다. 중증질환ㆍ입원ㆍ사망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백신 미스배치가 발생한건 지난 5월말 갑자기 등장한 K 변이가 한국을 비롯해 미국ㆍ일본ㆍ영국ㆍ캐나다 등 북반구 대부분의 나라로 확산하면서다. 올 겨울 백신은 A형 독감 일종인 H1N1ㆍH3N2 J 변이와 B형 독감(빅토리아) 등 3가지 바이러스가 표적이다.



인권위 '양평공무원' 직권조사 결과 의결 불발…내달 재논의(종합2보)

국가인권위원회가 양평 공무원 사망사건 직권조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하기로 했으나 불발됐다. 인권위는 24일 오후 제21차 전원위원회에서 보고서를 의결하지 못하고 내달 1일 다시 상정하기로 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보고서 논의를 위한 시간적인 여유가 생긴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위원들은 보안을 위해 낮 12시부터 회의실에 모여 보고서를 검토한 후 논의에 들어갔다. 위원들은 내달 1일 임시 전원위원회를 열고 안건을 재상정하기로 했다.



"카페베네 6500원 이상으로 팔아라" 판매가 강요한 푸르밀 '제재'

온라인 대리점에 자사 제품을 특정 가격 이상으로 판매하도록 강요함으로써 유통시장의 가격 경쟁을 저해한 유가공 업체 푸르밀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푸르밀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영종·영흥권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

한국환경공단은 24일 오후 10시를 기해 인천 영종·영흥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권역별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3㎍(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인천 영종·영흥권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4일 경기도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 성곽 주변이 뿌옇다. 한국환경공단은 24일 오후 10시를 기해 인천 영종·영흥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한덕수 “헌재서 위증… 계엄 못 막아 역사적 책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위증을 했다고 24일 시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한 전 총리의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고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만류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되풀이하면서도 대통령실에서 받은 문건을 파쇄한 일과 관련해선 “제가 헌재에서 위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판부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들에 대한 감치를 재집행하기로 했다. 같은 법원 형사34부에서 본인의 내란 재판을 받고 있는 김 전 장관은 19일 한 전 총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시 김 전 장관 측 이하상·권우현 변호사는 신뢰관계인 동석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법정에서 소란을 피웠다.



제주 우도서 차량 돌진…3명 사망·10명 중경상

24일 오후 2시48분께 제주 우도 천진항 인근에서 전기승합차가 돌진해 보행자를 치어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은 우도 도항선에서 하선한 뒤 천진항 대기실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속도를 내 선착장을 빠져나오던 보행자들을 덮쳤다.



우도서 승합차 대합실 돌진… 관광객 3명 사망

제주 우도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을 향해 돌진해 관광객 3명이 숨지고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47분쯤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A(62)씨가 몰던 스타리아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처참한 현장 24일 오후 제주 우도면 천진항에서 60대가 몰던 승합차가 도항선 대합실 옆 도로표지판 기둥을 들이받으면서 관광객 등이 숨지거나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가 난 승합차에는 운전자를 포함해 모두 6명이 타고 있었다.



美 공군 무인기 MQ-9, 임무 중 군산 앞바다서 추락

슬레이터 중령(대대장)이 부대의 지휘를 맡았다고 밝힌 바 있다.MQ-9이 훈련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상시 배치돼 이 무인기로 구성된 부대가 창설된 것은 처음이다.



[신문과 놀자!/디지털 세상과 정보]박물관 속 유물들, 디지털 데이터로 살아 숨쉰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연간 방문객 수는 10월 15일 기준 처음으로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70%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등 한국 문화를 알린 콘텐츠의 인기를 타고 박물관이 오랫동안 이어온 디지털 작업도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로 변환된 유물의 데이터들은 AI 학습, 교육 콘텐츠 개발, 게임과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보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의 3D 데이터는항의 8K 미디어타워에서 실감형 영상으로 제작되어 디자인상을 받았습니다.디지털 기술은 유물 복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 디지털 작업을 거쳐 누구나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주요 국보와 보물의 3D 데이터는 온라인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공개했습니다.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美 US스틸 전신 세운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

역사적 변화기에 떠오르는 가장 상징적인 인물이 있습니다. US스틸의 모태인 카네기철강회사를 설립한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1835∼1919·사진)입니다. 스코틀랜드 던펌린의 가난한 방직공 가정에서 태어난 카네기는 생계를 잃은 부모를 따라 미국 피츠버그로 건너간 이민자 소년이었습니다. 이후 석탄 채굴, 운송, 제강을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미국 철강 생산을 사실상 독점했습니다.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讀書亡羊(독서망양)(읽을 독, 글 서, 망할 망, 양 양)

장자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을 포기해서라도 성인이 되기를 바라는 유가의 도덕주의를 비판했습니다. 장자는 이를 양치기에 비유해서 설명했습니다. 장(臧)과 곡(穀)이라는 두 사람이 함께 양을 쳤는데, 둘 다 양을 잃어버렸습니다. 장자는 독서와 주사위 놀이의 도덕적 차이를 논하지 않고, 양을 지키는 본업을 잊고 외적인 것에 정신이 팔리면 결국 본질적인 것을 잃는 결과는 같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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