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수억 절감하는 ‘AI 다이어트’… 비용 최대 90% 줄여 준다”[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
김형준 스퀴즈비츠 대표이사가 자사의 AI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이 다가올 신경망처리장치(NPU) 시대에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그 기능에 대해 지난달 11일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설명하고 있다. 허진석 지난달 11일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만난 AI 경량화 및 최적화 스타트업 스퀴즈비츠의 김형준 대표이사(32)가 말한 자사의 사업 방식이다.AI는 해가 바뀔수록 더 똑똑해질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AI가 처리해야 하는 연산과 데이터가 많아져 무거워진다. AI 서비스의 경량화·최적화(효율화)다. AI 프로그램을 효율화하면 서버 1대로도 10대의 성능을 낼 수도 있다. 김 대표는 “AI를 만드는 곳은 많아졌다. 김 대표는 “컴퓨터가 느려졌을 때, 하드웨어를 모르는 사람은 무작정 재부팅만 합니다. AI 효율화도 이와 비슷하다”고 했다. AI 반도체는 크게 연산(계산)과 메모리(저장)라는 두 축으로 돌아간다. 스퀴즈비츠의 기술은 이 틈새를 파고든다. 경량화는 AI 모델을 작고 가볍게 만든 것이고, 최적화는 작은 모델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돌아가도록 하는 기술이다.AI 모델을 경량화하는 기술 중 하나는 ‘양자화(Quantization)’다. AI 모델의 수많은 신경망 중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불필요한 연결을 과감히 잘라내는 기술이다. 김 대표는 “10초에 10장의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는 AI 서비스 기업이 GPU 10개를 사용하고 있었다. 우리 솔루션을 적용하고 난 후에는 GPU 1장으로 같은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했다.스퀴즈비츠는 세계 최고 권위의 여러 AI 학회에서 경량화 및 최적화 관련 논문을 70편 이상 발표했다.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해 AI 반도체 설계를 전공했다.
최태원 “올해 경제정책 초점은 성장에 맞춰야”
신년인사회는 기업인을 비롯해 각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제계 최대 규모의 신년 행사로 경제 6단체장을 비롯해 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는 이대로 마이너스(―) 성장을 받아들일지, 새로운 성장의 원년을 만들지 기로에 서 있는 시기”라며 “계단식 규제를 걷어내고, 성장 중심의 지원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정부 인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자리했다.
이창용 “한국경제 ‘K자형 회복’ 우려… 원화 휴지조각 된다는건 유튜버들 말”
이 총재는 이날 신년사에서 “환율 적정 수준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1400원대 후반의 환율은 우리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괴리가 큰 수준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내가 한은을 떠난 뒤라도 금융통화위원들이 안 해줄 것이다. 한은이 금고지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피 새해 첫 거래일 사상 최고가… 반도체 투톱, 동반 신고가
다만 반도체를 제외한 여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붓는 경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었다. 코스피에선 외국인이 7127억 원 순매수하고 개인은 4766억 원, 기관은 2730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3억 원, 899억 원씩 순매수하고 개인은 2150억 원 순매도했다.고환율도 리스크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원 오른 1441.8원으로 마감했다.
고환율에 면세업계 울상… 할인 이벤트로 고객 잡기 안간힘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1422.2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2일과 23일에는 원-달러 환율이 각각 1480.1원, 1483.6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 종가가 이틀 연속 1480원을 넘어선 것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 이후 16년 만이다.고환율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면세업계의 매출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80억5514만 달러(약 11조6477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95억6946만 달러)보다 15.8% 줄었다.
달러-원, 거래량 빈곤 속 '게걸음'…1,444.70원 마감
최진우 연합인포맥스 달러-원 환율이 야간시간대 거래서 '게걸음' 움직임을 보이며 1,445원 부근에서 마감했다. 3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5.70원 오른 1,44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장에 1,445원대로 진입한 달러-원 환율은 유로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와 맞물려 장중 고점인 1,447.4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오전 2시 24분께 달러-엔 환율은 156.740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358달러에 거래됐다.
[사이테크+] "700만년 전 조상인류 두 발로 걸었다…가장 초기 조상 가능성"
美 연구팀 "사헬란트로푸스 화석 대퇴골 분석…직립 보행 특징 구조 확인" 현생인류(Homo Sapiens)의 조상은 언제부터 두 발로 걸었을까? 700만년 전에 살았던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Sahelanthropus tchadensis) 화석 분석에서 이들도 두 발로 걸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는 2000년대 초 프랑스 푸아티에대학 고인류학 연구팀이 아프리카 차드의 주라브 사막에서 발견한 700만년 전 조상인류의 화석이다. 초기 화석 분석은 주로 두개골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두개골만으로는 직립보행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고 팔다리뼈 분석도 부족해 이들이 정말 인간 계통(호미닌)인 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져 왔다. 그 결과 사헬란트로푸스의 넙다리뼈에는 두 발 보행을 시사하는 세 가지 핵심적인 특징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호미닌에서만 확인된 특징으로 넙다리뼈가 직립 자세에서 체중을 안정적으로 지탱하게 진화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진단서에 병원 직원 이름이?···5년 위조범죄의 결말 [거짓을 청구하다]
[거짓을 청구하다] 는 보험사기로 드러난 사건들을 파헤칩니다. 금욕에 눈멀어 생명을 해치고 '거짓을 청구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매주 토요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이 기사를 편하게 받아보시려면 기자 페이지를 구독해 주세요. 는 보험사기로 드러난 사건들을 파헤칩니다.금욕에 눈멀어 생명을 해치고의 이야기가 매주 토요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병원 원무과에 근무하던 30대 A씨는 병원 전산 프로그램에 접속해 한 환자 명의로 발급된 진단서에 자기 이름을 써봤다. 그렇게 250만원이 통장에 찍혔다. 이미 편취한 보험금에 만족하지 못 하고했다.
"원전 필요하면 한강에 지어라" 농담 넘어 분노 촉발한 용인 반도체 산단[기후로운 경제생활]
◆ 홍종호> 이어서 2026년 새해에 더 중요해질 앞으로의 기후 뉴스 들어보는데요. 벌써 언론에서 크게 논쟁이 지금 나고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 국가 산단 문제, 한번 짚어봐주시죠.◇ 이오성> 공교롭게도 며칠 전에 김성환 기후환경에너지부 장관께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셔서 상당히 고민된다, 이런 말씀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이 말 많고 탈 많은 용인 반도체 산단, 역사적으로 짚어줄 수 있으세요? 이게 어떻게 시작된 거고 어느 우리나라 글로벌 기업이 여기에 반도체 공장을 지으려고 하는 것인지.◇ 이오성> 일단 시작은 문재인 정부 때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그때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산단을 유치하고 싶다고 했어요. 그때 경북 구미, 충북 청주 이런 데에서 손을 들어서 우리가 반도체 산단을 유치하고 싶다고 얘기를 했는데 당시에도 비슷한 논쟁이 있었습니다만 결국은 용인으로 확정이 됐죠. 그래서 지금 SK하이닉스 같은 경우는 지금 이미 어느 정도 공사가 진행이 된 상황이고요. 그래서 삼성과 SK하이닉스라는 두 큰 대기업이 이 용인 반도체 산단에 들어서게 될 예정이고요. 아직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보상 절차 이런 것에 돌입은 하지 않아서 이 계획을 수정할 여지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홍종호> 네. 근데 그 사건 이후에 송전망 건설을 둘러싸고 어떻게 주민 수용성을 높일 것인가 이런 사회적 논의가 지금 전무한 상태에서 갑자기 용인 반도체 산단이라는 엄청난 계획이 추진이 됐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반도체 산업에서는 RE100 이슈가 크지 않습니까? 수도권에는 지금 그런 RE100 전기가 없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수용할까요?◇ 이오성> 왜 우스갯소리 그런 얘기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최근 1~2년 사이에 놀랐던 것이 지역 언론에서 아예 공식적으로 그런 주장을 합니다.◆ 홍종호> 아 그래요?◇ 이오성> 한강에 다 지어라. 그러니까 이게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닙니다.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홍종호> 이게 상당히 앞으로 지역 갈등으로 비화될 수 있는 소지가 있는 사안이네요.◇ 이오성> 네 그렇습니다.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확대 이런 것들이 너무 중요하잖아요. 이건 아주 대단히 파격적인 에너지 정책이 나오겠구나.3년, 4년 전에 그걸 모르고 에너지 전환 얘기를 너무 일방적으로 꺼낸 측면도 있다. 그렇다면 제가 파격적인 질문을 던진다면 현실적으로 용인 국가 산단 계획을 취소하는 이런 시나리오가 가능할까요?◇ 이오성> 쉬운 문제는 아니죠. 그런데 최근에 아까 김성환 장관도 그러셨지만 2025년 12월 10일에도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용인 반도체 산단 문제를 공식적으로 꺼내셨고요. 그래서 어쨌든 지금 상당히 사회적 논의는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또 더불어서 지금 산단 계획 무효 취소 소송도 지금 진행 중입니다.◆ 홍종호> 아 그래요?◇ 이오성> 네. 그런데 정부는 이것은 삼성전자 쪽의 기밀 사항이어서 공개할 수 없다, 이런 입장입니다.◆ 홍종호> 정부가 그런 얘기를 했다고요.◇ 이오성> 그렇습니다. 또 선거와도 관련돼 있지 않습니까?◇ 이오성> 그렇습니다. 독일 역시도 에너지 전환의 엄청난 모범 국가다라고 선망하는 나라인데요. 지금까지 시사IN 이오성 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오성> 고맙습니다.
[뉴욕유가] 트럼프, 이란 정국 개입 엄포에 급변동…WTI 0.1%↓
진정호 연합인포맥스 뉴욕 유가가 약보합으로 2026년 첫 거래일을 마무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국에 개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시장은 변동성을 키운 끝에 일단 보합권에서 추이를 지켜봤다. 이날 유가는 비교적 큰 폭으로 출렁거렸다. 이란에서 확산되는 반정부 시위를 두고 트럼프가 평화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할 경우 미국이 개입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이 혼란을 느꼈다. 오는 4일엔 OPEC과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가 회의를 연다.
미·중 희토류 전쟁, 봉합 뒤에 남은 숙제..韓 자원안보로 답해야[이유범의 에코&에너지]
에너지의 생산 방식에 따라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거나, 반대로 기후나 환경의 변화가 에너지 수요와 공급에 영향을 줍니다. [이유범의 에코&에너지] 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인 기후·환경 및 에너지 이슈를 들고 매주 토요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기자 페이지를 구독하시면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반도체와 인공지능(AI)을 넘어 희토류로 확장되고 있다. 희토류는 전기차 모터와 풍력발전 터빈, 반도체 공정, 방위산업 핵심 부품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전략 광물이다. 구조적 문제까지 해결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다.희토류 전쟁의 핵심은 매장량이 아니라 가공 능력이다. 미국, 호주, 베트남, 브라질 등도 상당한 희토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채굴 이후의 정제·분리·가공 단계에서 중국은 세계 시장의 80~9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와 풍력발전에 필수적인 네오디뮴·디스프로슘 계열 영구자석은 중국 의존도가 사실상 절대적이다.중국은 환경 오염과 낮은 수익성을 감수하며 수십 년간 희토류 정제 산업을 집중 육성해 왔다. 서구 국가들이 환경 규제와 비용 문제로 산업을 포기한 사이, 중국은 기술·설비·인력을 축적했다. 이로 인해 희토류는 중국에게 단순한 자원이 아니라, 외교·안보 갈등 시 활용 가능한 전략적 지렛대로 자리 잡았다.미국은 이러한 구조적 취약성을 인식하고 자국 중심의 희토류 공급망 재건에 나서고 있다. 캘리포니아 마운틴패스 광산을 운영하는 MP Materials는 미국 내 희토류 채굴 재개의 상징적 사례다. 미 정부는 국방 예산과 보조금을 통해 희토류 채굴과 일부 정제 공정을 국내로 유치하고, 호주·캐나다·유럽연합(EU)과 동맹 공급망 구축도 추진 중이다.그러나 현실은 쉽지 않다. 전기차용 영구자석 모터와 해상풍력 터빈은 고성능 희토류 자석 없이는 효율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공급 차질이나 가격 급등은 곧바로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소비자 가격과 산업 경쟁력에 영향을 준다.방위 산업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올해 10대 그룹 신년사 최다 언급 키워드는 'AI·고객·변화'
CEO스코어 "AI 전방위 확산 영향"…'도전'은 10위권 첫 진입 국내 10대 그룹의 올해 신년사 최대 화두는 '인공지능(AI)'이었다. '고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기업들이 언급했고, 산업 지형의 급속한 재편 속에 '변화' 역시 가장 많이 등장한 키워드 중 하나였다. 주요 기업 중 AI 업계를 선도하는 SK(15회)와 삼성(10회)이 AI를 가장 많이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DS·DX부문별로 "AI를 선도하는 미래 경쟁력과 고객 신뢰로 기술 표준 주도", "AX 혁신과 압도적 제품 경쟁력으로 AI 선도기업 도약"을 강조했다. LG는 2019년 신년사에서 회사가 나아갈 방향으로 '고객'을 제시한 후 지난 5년간 신년사에서 '고객'을 가장 많이 사용했다.
[부동산캘린더] 새해 분양시장 개막…첫 주는 한산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1개 단지에서 297가구가 분양을 개시한다. 새해 분양시장은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하늘도시대라수어썸'이 포문을 연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에는 전국적으로 1개 단지에서 297가구가 분양을 개시한다.
[경제뭔데]새해 햇살론 이렇게 바뀝니다…저신용 사회적배려대상자, 대출금리 7%까지 인하
서울의 한 은행 앞에 내걸린 햇살론 대출 현수막이 걸려 있다. 새해부터는 근로자햇살론·햇살론뱅크·햇살론15 등으로 나뉘어 있던 상품들이 크게 ‘햇살론 일반보증’, ‘햇살론 특례보증’으로 나눠집니다. 2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기존에 제공되던 다양한 햇살론 상품들은 이날부터 각각 ‘햇살론 일반보증’, ‘햇살론 특례보증’으로 새롭게 출시·개편됩니다. 햇살론 일반보증 상품은 기존의 근로자햇살론과 햇살론뱅크를 통합한 상품입니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라면 신용 조건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경우에는 신용 하위 20% 이하에 해당하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일반보증 상품의 금리는 연 12.5% 이내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햇살론 특례보증은 프리랜서나 사업소득자가 대상이었던 햇살론15와 신용 하위 10% 이하를 대상으로 하던 최저신용자특례보증 상품을 통합한 상품입니다. 지원 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면서 신용 하위 20% 이하인 사람들로 조정됐습니다.
안전 취약계층에 '캡스홈' 지원...보안으로 주거 안전 지켜
보안 산업처럼 공공성과 사업성이 맞닿은 업종에서는 사회적책임, ESG를 어떻게 경영전략으로 풀어낼 수 있을까. SK쉴더스 ESG경영그룹은 보안을 사회 인프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ESG 경영을 재정의하고 있다. SK쉴더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업과 연결하는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캡스홈 지원사업’이다. 실제 캡스홈 지원사업은 단발성이 아닌 지자체와 협력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보안 서비스가 지역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성격이 강하다.환경 부문에서는 전기차 전환이 주요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SK쉴더스는 전국 현장을 오가는 출동 차량을 중심으로 2028년까지 차량 100%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설정했다. 전기차 전환에 따라 직접 배출 온실가스배출량(스코프 1)은 2020년 대비 15% 감소했다. 회사 측은 전환 비중이 더 높아지는 2025년 이후부터 감축 효과가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전기차 전환은 현장 구성원의 인식 변화로도 이어졌다. 환경 부문에서는 전기차 전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재활용률 제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과 인권을 중심에 두고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책임성과 구성원 안전 관리 등을 함께 다룬다. 이를 통해 재무 성과와 비재무 리스크를 동시에 논의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이 같은 ESG 과제는 ESG경영그룹이 담당하고 있다. 전기차 전환과 차량 운영체계 관리는 신슬기 책임, SBTi 대응은 김석환 수석이 담당하고 있다. ESG는 단기 유행이 아니라 중장기 리스크 관리 전략이기에 모든 과제를 장기적 관점에서 설계한다.
도봉구, 지속가능성 인재 양성 모델 주목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정책화한 도봉구는 ESG의 한계를 보완하는 실천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인적자본을 설계·공급하는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선도 사례로 향후 다른 지자체와 기업, 대학으로 확산 가능한 지속가능성 인재 양성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도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본격 도입하고 이를 지속가능성 정책의 핵심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SD를 학교 교육에 한정하지 않고 아동·청소년·청년·성인으로 이어지는 학습 경로로 설계했다. 이는 지속가능성 역량을 단기 교육 성과가 아닌 장기적 인적자본 축적 과정으로 바라본 전략적 선택이다.대표 사례로는 관내 초중학교 ESD 수업 지원 사업이 있다. 도봉구는 2020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제작한 지역 맞춤형 초중학교 ESD 교재〈우리 마을에서 지구별까지 이어지는 17개 약속〉을 제작했다. 이후 2021년부터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ESD 수업 지원 사업을 본격화했고, 2025년 기준 누적 참여 학생 수는 1만6000명을 넘어섰다.이 수업은 단순히 환경보호만 가르치지 않는다. ESG 측면에서 보면 지역 산업구조와 기업의 생산 방식, 소비자의 책임까지 함께 다루며, 학생들이 실제로 경제·사회 시스템을 이해하도록 설계했다. 학생들은 친환경 기업의 사례를 살펴보고 자신의 소비 선택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도봉구 ESD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고등교육과 연결된 정책을 펼치면서다. ‘도봉-대학 ESD 캠퍼스’는 ESD를 학교 교육을 넘어 정책과 경영 영역으로 확장한 실험적 모델로 주목받는다. 단순한 ESG 이론 교육이나 기업 사례 분석과는 다르다. 그래서 도봉구는 ESD를 단기 성과를 내는 사업이 아니라 지방정부가 책임지고 유지해야 할 공공 영역으로 인식해왔다. 그래서 학교 교육과 시민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강의 스킬은 교육으로 보완할 수 있지만,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태도는 그렇지 않다. 지자체가 모든 것을 주도하기보다는 다양한 주체가 역할을 나눌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 '지속가능성 정보공개' 초읽기 들어간다
2025년 한...
사회공헌의 진화, 20년 협업으로 ‘젊은 꿈’을 키우다
기업의 사회공헌은 무엇을 남겨야 할까. 기아대책은 20년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단기 지원을 넘어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해법을 축적해왔다. 일회성 기부가 아닌 장기 파트너십, 현장 경험과 데이터에 기반한 접근으로 ESG 시대 사회공헌을 재정의하고 있다. 2005년, 중학생들에게 ‘화학이 재미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한 작은 교육 캠프가 열렸다. 글로벌 IT 기업의 데이터 전문가 출신인 최 회장은 2024년 4월 기아대책에 합류해 사회공헌을 진화시키고 있다. 결국 지속적으로 사람을 살리고 자립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해결해야 할 문제, 만들어내야 할 변화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반면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기업의 성과와 생존을 가르는 기준이 됐다. 특히 과거에는 CSR 부서가 비용 부서로 인식됐지만, 지금 ESG는 마케팅이나 기업 변화를 주도하는 부서로 바뀌었다. 과거 사회공헌은 기업이 선한 일을 한다는 선언적 의미가 컸고, 일회성 배분 프로그램 위주로 사회공헌이 추진됐다. 데이터가 있으면 시행착오가 반복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A 국가에서 실패한 방식을 B 국가에서 다시 시도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제는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와 노동력을 활용한 적정 기술을 적용했다. 프로젝트가 끝나도 유지될 수 있었다. 기아대책은 기업이 진출한 지역과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를 먼저 분석해 선제적으로 제안한다. 무엇보다 지역 주민과 청소년의 삶은 1년짜리 프로젝트가 아니다. 기아대책은 기업 후원이 중단되더라도 자체 재원으로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처음부터 설계한다.”“기후와 이주다. 기업은 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오래 갈 수 있는 파트너를 선택해야 한다.
오사카의 녹색 변신…‘과거’를 벗고 ‘미래’를 입다
도톤보리와 오사카성으로 기억되던 오사카는 이제 과거의 도시다. 공원 중심 개발과 ESG를 도시 구조에 녹여낸 ‘新우메다’는 오사카가 어떻게 미래도시로 재탄생하는지를 또렷하게 보여준다. 오사카를 떠올리면 대체로 도톤보리의 화려한 간판과 시끌벅적한 인파, 그리고 오사카성 주변의 고즈넉한 풍경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아직도 오사카를 옛 풍경의 과거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다면, 지금의 오사카를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다. 요즘 오사카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은 단연 ‘新우메다’ 지역이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의 안내로 혼마치, 나가노시마섬, 난바, 우메다 등 오사카 주요 지역의 타워맨션과 신축 단지를 두루 살펴보았다. 당시 공사가 한창이던 新우메다 역시 방문했지만, 그저 여러 개발지 중 하나 정도로 인식했을 뿐이다.그러나 두 달 뒤 다시 찾은 新우메다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지난 9월, 일부 개장한 우메키타 공원 앞에 서는 순간 일본 특유의 ‘소박하고 단정한 도시’라는 이미지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았다. 늘 세련되고 활기찬 서울에 산다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오히려 서울이 부러워할 만한 기세가 느껴졌다.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도시 전반에 흐르는 활력이었다. 단순한 재개발이 아니라 도시를 ‘공원 중심’으로 재설계했다는 점에서 일본에서도 매우 파격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이름에 담긴 ‘그린(green)’을 내세운 것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구호에 머물던 ESG 지표가 오사카에서는 도시의 구조와 운영 속에 녹아든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오사카의 이러한 변화는 서울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진다. 서울 역시 재개발 수요가 넘쳐난다. 만약 서울이 공원 중심 개발, 지역 에너지 시스템, 일관된 민관 협력 구조, 그리고 도시 브랜드 전략을 통합적으로 도입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2025년 1월 주요 콘퍼런스 및 포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PRI 어드밴스는 1월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UNGC 한국협회 대회의실에서 PRI 어드밴스 기업 간담회를 연다. 2022년 12월 발족된 PRI 이니셔티브는 각국의 투자자들이 협력해 기업의 인권 리스크와 사회적 문제에 적극 개입하고 관련 감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스튜어드십 프로그램이다. 말미에는 ESG 평가 실습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실습이 이어지며 과정별 시험 통과 시 수료증을 발급한다. 이 강연은 유료로 진행된다.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이번에는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을 주제로 열린다. 이 세미나는 유료로 진행된다.
[정보공시 Q&A] 금융사가 TNFD 공시에 적극 나서는 이유
그러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생물다양성 감소와 자연환경 훼손이 가속화되면서 이러한 자연자본 손실이 곧 재무적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는 이제 기후 중심에서 자연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생물다양성은 기업의 재무 및 중장기 전략 차원의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TNFD 자연자본 공시는 단순한 지속가능성 보고를 넘어 금융사의 리스크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핵심 도구로 기능합니다.국내 금융권 역시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자연자본 공시가 선언적 수준을 넘어 실질적 활동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역할을 합니다.금융사는 기후와 자연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코펜하겐·암스테르담은 어떻게 지속가능 도시가 됐나
덴마크 코펜하겐은 세계 최초로 탄소중립 수도 목표를 설정하고, 지역난방 탄소중립화,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생산, 대중교통과 자전거 위주의 녹색 이동 등을 시민 참여형 도시계획으로 실행하고 있다. 암스테르담은 순환 도시, 런던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개발과 연계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암스테르담 순환경제 전략 2020-2025 전략 보고서 내 들어 있는 암스테르담 자료 사진. 런던 ‘Wild West End’ 프로젝트가 제시한 도시 생태 회랑 지도. 공원과 가로, 건물 옥상까지 연결해 야생동물이 이동할 수 있는 도시 생태 네트워크를 시각화했다. 여기에는 녹색과 재생, 그리고 에너지와 관련한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덴마크 코펜하겐은 지속가능 도시의 대표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또 총체적(holistic) 접근을 통해 공공기관, 기업, 지식기관 및 시민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택했다.코펜하겐은 세계 최초로 탄소중립 수도 목표를 천명했다. 코펜하겐은 지난 2012년 CPH 기후 계획(CPH 2025 Climate Plan)을 통해 2025년까지 탄소중립 수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감축목표를 4개 축으로 나눠 실행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년 이후로는 기후 계획 2035를 준비하고 있으며, 2035년 도시 경계 내 직접배출을 포지티브로 바꾸는 것을 목표로 기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에너지 차원에서도 풍력발전이 전력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지역난방 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혐오 시설을 시민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통해 교통혼잡과 탄소배출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2030년까지 신규 원자재 사용 50% 감축, 2050년 완전 순환 도시 건설이 목표다. 순환경제를 통해 도시 밖에서 배출하는 배출량까지 줄이려는 접근이 핵심이다.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기후 전략에는 2040년까지 도시에서 천연가스 사용 중단, 2030년 교통 무배출 방향성을 잡았다. 그러나 최근 런던은 도시개발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동시에 달성하려는 도시 생태 실험실로 언급된다.
AI 데이터센터, 'EPC'로 지을 수 있다
AI 데이터센터 하나를 지으려면 1조 원이 넘게 든다. 특히 전기가 덜 드는 저전력 센터는 초기 설비비가 훨씬 비싸다. 이 센터가 앞으로 15년간 아낄 전력량을 돈으로 환산해 지금 당장 건축비로 쓸 수 있다. EPC를 통한다면 말이다. 이에 EPC 모델이 가장 시급하게 적용되어야 할 현장,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시선을 돌려본다.바야흐로 ‘AI 전성시대’다. 고도의 연산 능력이 요구되는 생성형 AI는 ‘전기 먹는 하마’다. 2024년 연구에 따르면더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정부는 최근 ‘AI 자율제조 전략 1.0’을 발표하며 생산성 혁신과 인구 감소 문제 해법으로 AI를 낙점했다. 2027년까지 AI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도 내걸었다. 현재 산업 정책은 AI를 ‘어떻게 잘 쓸 것인가(활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따라서 AI 산업 탄소배출의 핵심은 전력 생산 과정인 ‘스코프 2(간접배출량)’에 집중된다. 결국 해법은 ‘다.물론 기업들도 효율적인 서비스 공급을 위해 저전력 반도체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한다. 비용 효율성만 따지면 적당한 성능의 저전력 반도체를 쓰는 것이 합리적이다. 탄소중립을 위해 더 비싼 초저전력 반도체를 쓰라고 강요할 수 있을까? 사회적가치연구원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EPC 메커니즘을 제안한다.미래 AI 데이터센터의 탄소감축 핵심은 결국 ‘전력 다이어트’다. 사회적가치연구원은 향후 AI 데이터센터 모델로 기존 대비 고효율·저전력 GPU를 도입하거나, 자체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하는 형식을 제안하고자 한다. 지난번 기고에서 제안한 EPC 메커니즘을 적용하면 AI 데이터센터 사업자는 향후 10~15년간 발생할 미래의 탄소감축 성과를 담보로 ‘사전 금융(upfront financing)’을 일으킬 수 있다. 즉 막대한 초기 건축비를 미래 성과로 조기에 마련할 수 있다.혹자는 묻는다. 미래의 불확실한 감축 성과를 담보로 자금을 빌려주는 것이 한국 시장에서 가능하느냐고. 이들은 전기버스로 교체 시 향후 10년간 발생할 온실가스 감축량을 정부 인증(외부사업)을 통해 정량화하고, 이를 ‘미래 탄소배출권’이라는 자산으로 유동화했다. 미래에 생길 배출권을 담보로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미리 조달해 운수 회사에 버스 구매 보조금 형태로 선지급하는 구조다. 이는 미래가치를 현재로 당겨와 탄소중립의 시급성을 해결한다는 EPC의 철학이 시장에서 일부 증명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기후테크 사업자들은 자금조달 리스크 없이 과감하게 저전력 기술에 투자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의 변화가 실현될 때, 앞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AI 산업 부문의 탄소중립 시계는 지금보다 훨씬 빨라진다. 사람들은 미래에 실현될 탄소감축 성과를 오늘 거래하게 되는 EPC라는 엔진을 통해 탄소 시장 내에서 더 활발히 움직일 것이다.물론 과제는 남는다.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장 "복지와 기후 함께 고려하는 도시 전환 전략 필요"
2030년 감축과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절대 목표를 향해가는 탄소중립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에코디자인 규제 강화…제도·지원체계 동시 작동해야"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는 20여 년 전부터 국내에 에코디자인 도입을 강하게 주장했고, 최근에는 이를 제도 설계 단계까지 끌어올리는 논의를 주도해왔다. 이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형 에코디자인 제도의 방향과 산업계에 미칠 변화를 들어봤다.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는 20여 년 전부터 국내에 에코디자인 도입을 강하게 주장했고, 최근에는 이를 제도 설계 단계까지 끌어올리는 논의를 주도해왔다.
배터리가 에너지 사업 지형도 바꾼다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는 2026년 33% 성장이 기대된다. 그 배경에는 배터리 장비 비용의 기술적 진보는 물론 대규모 프로젝트 확산과 설치 비용의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6시간 이상 장주기 저장장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은 기술적 전환을 이끄는 나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How cheap is battery storage? )’ 등 3개 보고서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BESS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짚어봤다.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장은 그야말로 역대급 성적표를 써 내려가고 있다. BNEF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 신규 BESS 설치량은 약 92GW(저장용량 247GWh)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4년 대비 23% 성장한 수치로, 양수발전을 제외한 순수 배터리저장장치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주목할 점은 이 성장이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BNEF는 2026년 설치량이 123GW까지 치솟으며 전년 대비 33%의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보았다. 특히 2035년까지 누적 설치 용량은 2024년 대비 약 12배 증가한 2.0TW(7.3TWh)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2024년 누적 설치량의 12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이 중 중국산 핵심 장비 가격은 75달러/kWh에 불과하며, 설치 및 계통 연결 비용은 약 50달러/kWh를 차지한다. 이러한 낮은 LCOS는 단순히 배터리 가격 하락 때문만이 아니다. BNEF는 LFP 배터리 점유율이 2027년 93%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니켈 기반 배터리보다 저렴한 가격과 긴 수명을 앞세운 LFP는 고정형 저장장치 시장의 표준이 되었다. 한국 정부가 도입한 전력 시장 입찰 프로그램이 시장 가시성을 높였다.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 도시의 조건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경영은 이미 법적 토대 위에 마련됐다.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는 지자체의 정책 실행 없이는 달성될 수 없다. 지자체들은 각자의 특성을 고려한 탄소중립 도시 계획을 수립하해야 하고, 핵심 지표를 잘 관리하는 관리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 등이 2025년 6월 17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국회 탄소중립 선언식'에 참석해 탄소중립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1년 5월, P4G(녹색성장 및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협의체) 서울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지방정부 탄소중립 특별 세션. 지자체가 지속가능성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며 지속가능 발전이 탄소중립 목표로 구조화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는 기존 지역개발 패러다임의 큰 변화였다.#2025년 11월,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서도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그러나 국가 지속가능경영은 단지 중앙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달성되기 어렵다. 실제 배출의 상당 부분은 도시 공간과 주민의 일상생활, 즉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영역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국가 온실가스배출의 대부분은 건물, 수송, 폐기물, 에너지 소비 등 도시 기반 활동에서 발생한다. 이는 지자체가 관할하는 도시계획, 교통체계, 건축 기준, 생활 인프라 정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다. 즉 국가 감축목표는 지자체의 정책 실행 없이는 달성될 수 없다.이후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은 선택이나 권고가 아니라 이미 법적으로 요구되는 책무가 되었다. 2021년 9월 제정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탄소중립기본법)에서는 대한민국 탄소중립 목표를 법률로 명문화하면서 국가뿐 아니라 지자체를 탄소중립 실현의 주체로 명시했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조례 제정도 늘고 있는 추세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탄소중립 도시계획이 중요하다. 지난 2025년 3월 환경부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 4개소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포항에 전기차 배터리 클러스터를, 구미에 폐반도체 단지를 조성하는 등 지역 측면에서의 순환을 고려하고 있다.광역지자체 중 서울·광주·충남·제주·강원 등은 비교적 일찍 자체적으로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했다. 예컨대 서울시는 2050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통해 2005년 대비 2030년 40% 감축, 2040년 70% 감축,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년 기후 예산으로 총 254개 사업, 3조2715억3000만 원, 온실가스 76만9000톤 감축목표를 제출했다. 기초지자체 온실가스 통계 정보가 만들어지면 지자체별 탄소감축 실적 경쟁을 유도할 수 있고, 지자체별 정확한 로드맵도 만들 수 있다. 탄소중립 등 주요 목표를 잘 관리하고 앞으로 로드맵을 짜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지속가능한 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SK온, 국내 LFP 시설 구축…20조 ESS 수주 경쟁 가열
SK온이 연간 3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국내에 구축하기로 했다. SK온의 국내 첫 LFP 배터리 생산시설이자 국내 최대 규모다.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3GWh 규모의 배터리가 생산된다. SK온은 이번 라인을 통해 ‘공공 입찰 레퍼런스’부터 먼저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알려졌다.SK온이 국내에 ESS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것은 정부 물량을 염두에 둔 결정으로 해석된다. 정부는 2025년부터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국 단위 ESS 설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 생산’ 평가 항목의 비중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SK온은 ESS 사업을 키우기 위해 최근 조직을 손질했다. 생산과 영업 조직을 동시에 손질한 것은 ‘국내 생산→입찰 수주→추가 증설’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조기에 만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배터리 3사의 국내 ESS 수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1월 국내에 1GWh ESS 생산 체제를 갖추겠다고 밝혔고, 삼성SDI도 국내를 대상으로 ESS용 LFP 라인 전환을 검토 중이다. ‘국내 생산 기반 부재’가 입찰 실패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1차 정부 ESS 입찰에서 ‘국내 생산’을 전면에 내세워 전체 물량의 80%에 가까운 계약을 따낸 삼성SDI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LFP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지난 11월, 배터리 3사 중 가장 먼저 국내에 연 1GWh 규모의 LFP ESS 라인 확보를 결정한 LG에너지솔루션도 셈법이 복잡해졌다. 지난 11월까지만 해도 1GWh가 국내 최대였지만, SK온이 3배 규모 증설에 나서면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평가다.
에너지 저장의 진화…전력망 균형도 잡아준다
태양광·풍력은 날씨와 시간에 따라 발전량이 크게 달라지기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한 보완이 필요하다. ESS는 과거에 남은 전기를 저장하는 설비에 가까웠다면, 이제는 전력망의 균형을 잡아주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태양광·풍력은 날씨와 시간에 따라 발전량이 크게 달라지기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한 보완이 필요하다.
현대모비스, 로보틱스 기업으로 진화…성장 잠재력 주목
로봇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자동차 부품사인 현대모비스는 부품업체로 쌓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로봇 회사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증권업계에서 로보틱스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다.현대모비스는 2026년부터 단순한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를 넘어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에는 수십 개의 관절과 구동 액추에이터가 탑재되며, 이들 모듈(관절·손·촉각 등)이 로봇 전체 제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70%에 달한다. 진입 장벽이 낮은 데다 기술적 우위를 점하기 유리한 구조를 갖췄다. 구동 시스템 전체를 턴키 방식으로 수주할 경우 1조 원 이상의 매출도 기대할 수 있다.2026년 1월에 개최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현대모비스의 로보틱스 사업은 크게 주목받을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관련 기술·제품을 공개하고 로보틱스 사업 로드맵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신사업 성장성이 높아도 본업의 현금흐름이 악화돼선 안 된다. 그런 차원에서 현대모비스는 본업이 튼튼하다는 매력이 있다. 오너가의 현대모비스 지배력 강화 필요성은 여전하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평가다.예상 시나리오는 존속 모비스와 사업 모비스로 분할 후 오너가가 사업 모비스 지분을 존속 모비스에 매각하는 구조다. 아직까지 로봇주의 밸류에이션을 받지는 못하지만, 추후 로봇 관련 매출이 높아지면서 로봇 밸류에이션을 일부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목표 주가도 올랐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 본격화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등이 반영되면서 주가 상승이 지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달의 책] 트럼프발 ESG 논쟁의 실체를 밝힌다
착한 자본과 비상식적 권력의 충돌이라는 ‘가치 전쟁’을 조명한 책 <트럼프 코드 가치 전쟁>이 출간됐다. 이를 통해 독자가 단순 이념 대립이 아닌 정책·시장 구조의 변화 속에서 가치 충돌을 읽는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ESG를 외부 규범이나 평가가 아니라 시장 내부의 의사결정 구조 속으로 편입시키는 전환을 의미한다.신간〈재활용의 거짓말〉은 문관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보좌관이 우리 사회의 쓰레기 재활용 시스템을 구조적으로 점검하고 해법을 제시한 책이다. 그 결과 재활용 성과가 과대평가되고, 제도의 한계가 가려진다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쏟아온 분리배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재활용을 둘러싼 제도와 정책, 사회적 합의를 어떻게 재설계해야 하는지 제안하며, 보다 지속가능한 순환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이미경 한경ESG
백종복 KIER 에너지ICT연구단장 "ESS, 저장장치서 핵심 전력망 자원으로 진화"
재생에너지 확대 속에서 ESS는 단순 저장장치를 넘어 주파수·전압 안정과 블랙스타트를 담당하는 핵심 전력망 자원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 ESS 산업의 경쟁력은 배터리 가격이 아니라 그리드포밍과 AI 기반 운영 기술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계통 솔루션에 달려 있다. <한경ESG>는 백종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ICT연구단장을 인터뷰해 최근 변화하고 있는 ESS를 통해 에너지 저장의 방향성에 대해 살펴본다. 결국 ESS 경쟁력은 배터리 용량이나 가격이 아니라 데이터와 제어 등 이를 담아내는 시장 설계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는 배터리 크기가 아니라 언제 충전하고 언제 방전할지를 결정하는 운영 기술로 부각될 전망이다.하나의 ESS가 여러 역할을 하고 보상을 받는 구조일수록 민간투자도 확대될 전망이다. 전력망 안정에 기여한 만큼 보상하는 시장 구조 역시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스마트 인버터와 태양광·ESS·슈퍼캐퍼시터를 연계한 이종자원 기반 그리드포밍 인버터 핵심 기술을 확보해 국내 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다. 사고 발생 시 밀리초 단위로 반응하는 주파수 응답 기술과 대규모 운영 경험은 한국의 강점이다. 다만 재생에너지 비중이 매우 높은 ‘약한 계통’ 환경에서의 운영 경험은 이제 고도화 단계에 있다. 관성 제공을 위한 그리드포밍 기술은 아직 실증 단계이며, 지금은 기준 수립과 국산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핵심은 장비가 아니라 ‘지능형 계통 자원’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드포밍 기술을 통한 관성 응답과 블랙스타트, 다중 지원 간 협조 운용 기술, AI 기반 계통 진단과 예측이 핵심이다.”“안전성과 수명 예측의 불확실성이다. 앞으로 미래 승자는 배터리 제조사가 아니라 운영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다.”“LCOS를 낮추는 것과 함께 시장 기반 보상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실제 하드웨어를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연결해 검증하는 PHILS와 EMT 기반 해석 기술을 결합해 실증 중심의 기술 패키지를 구축하고 있다. 안전기준 역시 규제가 아니라 기술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고도화돼야 한다.
서울 성동구, 지자체 최초 ESG 지표 매년 관리…ESG 보고서 발간
성동구는 2021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같은 해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속가능 도시로의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성동형 E+ESG 지표를 개발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과 구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성동구는 2024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024 E+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성동구의 지속가능성을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하고 있다. 2021년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를 제정하며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같은 해10월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발족했다. 2022년에는 성동형 ESG 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도시 ESG 성동’ 선포식을 열었다.2023년에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82개 성동형 E+ESG 지표를 개발해 지속가능 도시 관리 지표를 만들었다. 2024년에는 온실가스 감축률이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성동구는 2024년 1월 기후대응기금 조례를 제정하고, 2025년에는 제1차 성동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주민 정책 제안 건수도 2020년 299건에서 383건으로 늘었다.성동구는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사업체 수가 2018년 1만2419개에서 2023년 1만9200개로 증가한 바 있다. 성동구의 총사업체 수는 2023년 4만674개로 2018년 대비 약 46% 늘었으며, 총종사자 수는 2018년 17만4819명에서 2023년 기준 20만1359명으로 급증했다.
"한국, 산업 경쟁력 충분...부유식 해상풍력 선도 가능"
수심이 깊은 먼 바다에서 전력을 생산 가능한 부유식 해상풍력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울이 프로젝트 등 한국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는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대규모 단지다. CIP와 COP는 이 시장에 참여함으로써 본격적 확대 국면의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은 고정식(fixed)에서 부유식(floating)으로 확대 국면에 들어섰다. 이러한 해양 조건을 고려할 때, 전 세계적으로 부유식 해상풍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 또 물리적·지정학적 제약으로 고정식 해상풍력을 적용하기 어려운 지역이 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해상풍력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부유식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전 세계적으로 누적 설치·개발 규모가 300MW 수준에 불과하며, 부유식 해상풍력 선진 국가는 공급망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역량의 기반에는 한국에서 전남해상풍력 1단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경험을 비롯해 글로벌 차원에서 다양한 해상 환경과 조건의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실적이 있다. 특히 스코틀랜드 북부에 위치한 펜트랜드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 대한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는 비용이 상당히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펜트랜드 부유식 해상풍력은 스코틀랜드 북부에 위치한 약 100M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펜트랜드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또 다른 특징은 공공 부문 참여다.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는 통상 전체 사업비 중 약 20~30%를 자본으로 구성하고, 나머지를 외부 금융 조달로 충당한다.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포함한 다양한 해상풍력 분야에서 협업이 가능한 환경이다. 계획된 준공 일정 시기를 고려하면,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이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현재 CIP와 COP는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발전사업허가 취득과 환경영향평가 최종 논의를 완료한 상태이며, 향후 개시될 입찰을 기다리고 있다. 또 CIP 및 COP는 한국 해상풍력 시장에 대한 장기적 참여 의지와 실질적 기여 경험이 있는 파트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 한국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현재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의 확실한 성공 사례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실제 준공까지 이어져 성공적 사례로 자리 잡는 것이 향후 시장 확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보다 깊은 해역에서의 대규모 발전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에서 한국이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울산 지역은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클러스터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곳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이 성공 선례를 만들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입찰이 개시되면 즉시 참여가 가능한 프로젝트다. 이러한 전망은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비롯해 울산 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들이 실제로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CIP 및 COP는 전 세계 약 50GW 규모의 해상풍력 파이프라인을 갖췄으며, 많은 국가에서 고정식·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준공한 경험이 있다. 특히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역량과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풍부한 전문 인력과 기술적·사업적 노하우를 보유한 개발사라는 점도 강조하고 싶다.
"기후와 AI 전환, 소외 없는 일자리 로드맵 중요"
기후 전환과 AI 전환은 서로 다른 정책 영역처럼 보이지만, 던지는 질문은 같다. 전환 비용과 충격을 누가, 어떻게 감당하고 우리는 무엇을 합의해나가야 할 것인가다. 정의로운 전환은 선언적 원칙을 넘어 국가별 법·정책 설계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기후와 AI를 넘어 산업구조 변화로 확장되고 있다. 정의로운 전환은 환경과 기술을 아우르는 모든 산업 전환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과제가 되고 있다.국제적으로 정의로운 전환 정책의 근간을 형성하는 것은 2015년 국제노동기구(ILO)의 정의로운 전환 가이드라인이다. 이 가이드라인은 녹색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와 지역사회의 사회적 보호, 노사정 사회적 대화, 재교육·재배치, 사회 안전망 보강을 핵심 원칙으로 제시하며 각국 정책 설계의 기준점 역할을 해왔다. 2023년 국제노동회의(ILC)에서도 각국 정책 수립의 핵심 참고 규범으로 재확인됐다.이러한 원칙은 이후 각국의 기후·산업 전환 정책으로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20년 ‘정의로운 전환 메커니즘’을 출범하고, 석탄 의존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재정 지원과 노동자 재교육, 지역경제 다각화를 추진해왔다.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하는 동시에 회원국들이 구체적 전환 계획을 수립하도록 유도하는 구조다.이러한 움직임은 EU에 국한되지 않는다. 캐나다, 벨기에,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페인 등은 국가 기후 목표와 연계한 고용·기술 전환 정책이 확산됐다. APEC과 G20 정상회의에서도 AI 전환 과정에서 포용성과 공정성을 강조하며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국내에서도 정의로운 전환을 입법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2026년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 ‘정의로운 전환’이 공식 포함되며 산업 전환 고용안정 기본계획 수립과 특별지구 지정 논의가 시작됐다는 점은 긍정적이다.전환의 또 다른 축인 AI 역시 유사한 과제를 던진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AI 전환’과 고용·훈련을 분리하지 않고 다루려는 논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기후와 AI라는 대전환의 길목을 지나고 있는 지금, ‘정의로운 전환’은 새로운 사회계약 원칙이다.
한국의 수소경제 전략이 주목받는 이유
2050년 글로벌 수소 시장 규모는 1조4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는 전력화가 어려운 산업 부문의 탈탄소를 가능하게 하고,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측면에서 가치를 지닌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025년 12월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수소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수소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를 방문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수소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에서 코오롱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 수소 엑스포 2025(World Hydrogen Expo 2025)'에서 관람객들이 현대차그룹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관들은 2050년 글로벌 수소 시장 규모가 연간 약 1조4000억 달러(약 19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본다. 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제정하고 수소경제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청정 수소 인증제와 수소발전 의무화제도(CHPS)를 도입해 수소 수요를 제도적으로 창출하는 기반을 구축해왔다. 이러한 제도적 경험은 향후 글로벌 수소 시장이 본격화될 경우 한국이 경쟁 우위를 확보는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다.최근 국내 기업의 수소 투자 확대는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는 한국이 수소를 단순히 수입·소비하는 국가가 아니라 글로벌 수소 시장의 구조와 규칙 형성에 관여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해석할 수 있다.기업들의 투자와 해외 협력은 ESG 관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수소 생산지와 소비지, 기술과 자본, 기업과 금융이 국경을 넘어 연결돼야 하며, 그 중심에는 결국 시장과 기업의 역할이 자리한다.
강원랜드, 지배구조 선진화 추진…실적·성장성도 '긍정적'[밸류업 리포트⑱]
강원랜드는 실적 회복과 자본효율성 개선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와 지배구조 선진화를 추진하며 밸류업 전략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강원랜드가 주주가치 제고를 핵심으로 한 밸류업 전략을 본격화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는 수익성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지배구조 선진화를 3대 축으로 설정하고 관련 실행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한국거래소 밸류업 공시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최근 5년간 실적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전방위적 비용 저감과 금융자산 수익 확대, 비카지노 부문의 수익 다각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실적 회복과 함께 자본효율성 지표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이는 단기적 실적 개선을 넘어 기업가치 제고의 구조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주주환원 정책 역시 밸류업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2024 회계연도 기준 총주주환원율 60%를 달성했으며,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했다. 현금배당 총액은 2345억 원, 자사주 매입 규모는 400억 원에 달한다. 강원랜드는 제2카지노 영업장 신축과 게임 기구 증설, 베팅 리미트 상향 등 규제 개선을 통해 중장기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통해 주가순자산비율(PBR) 1.2배 달성을 목표로 밸류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긍정적으로 평가한다. 2025년 6월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된 점도 긍정적이다. 개선할 점은 특별히 없어 보인다.
먼지 없는 프린터로 '건강한 업무 환경' 가치 전해
엡손은 단순히 프린터를 파는 것이 아니라 프린터를 사용하는 사람의 건강과 업무 환경의 안전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엡손은 더스트프리 캠페인을 통해 사무실과 생활 공간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엡손은 단순히 프린터를 파는 것이 아니라 프린터를 사용하는 사람의 건강과 업무 환경의 안전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
"쿠팡, 정보 유출 쇼크…ESG 신뢰·투자 매력 훼손"
지금까지 국내 지역사회, 중소기업과의 상생 등을 앞세워 ‘ESG 모범생’ 이미지를 강조해온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도 쿠팡의 ESG 평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S&P 글로벌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ESG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점을 받았다. 이 평가는 지난 7월 18일 최종 업데이트됐다. S&P 글로벌은 탄소중립, 지속가능성, 거버넌스 등 ESG 관련 정보를 토대로 매년 전 세계 기업의 ESG 점수를 매긴다. 같은 리테일링 부문에 속하는 아마존도 S&P 글로벌 평가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ESG 평가에서 26점을 받았다.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지방 경제와 소상공인을 살린다’며 ESG 활동을 적극 홍보해왔는데, 정작 상장 무대인 미국에서는 제대로 된 정보조차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쿠팡은 미국 상장사라는 이유로 국내 ESG 평가에서도 비껴갔다. 한국ESG기준원(KCGS) 등 국내 대다수 ESG 평가사는 국내 상장사에만 점수를 매긴다.지난 11월에 터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쿠팡의 ESG 점수를 더 끌어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보호 시스템을 잘 갖췄는지, 이해관계자의 개인정보 침해 발생 시 구제 활동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하는지 등이 평가 기준이다. 이번 사태가 거버넌스 자체의 문제로 규정될 경우 지배구조(G) 부문 평가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실제 고객 정보 유출로 ESG 등급이 하향된 사례도 있다. 또 다른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도 대규모 해킹 사태로 사회적 논란(컨트로버시)이 빚어졌다는 점을 감안해 SK텔레콤의 ESG 점수를 깎았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 몰부터 멤버십 플랫폼까지 개인정보 관련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후 에너지 분야 6대 과제,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낙점'
정부가 발표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에 기후·에너지 분야 과제가 비중 있게 들어갔다. 특히 태양광과 해상풍력, 전력망과 HVDC 사업 강화는 이번 정부가 새로 추가한 중요 사업이다. 기술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장 및 수출까지 전 주기를 지원해 실제 성장 엔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월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해온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전체적 윤곽이 완성됐다. 2025년 8월에 15대 프로젝트를 제시한 뒤 9월 10일부터 12월 16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추진 계획을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총 20대 과제가 모두 확정됐다. 제로 성장이 우려되는 2026년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며 정부는 확장 재정 원년인 2026년부터 15대 프로젝트에 예산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이 프로젝트의 설계는 단순히 지원사업 묶음이 아니다. 바로 차세대 태양광, 차세대 전력망, 해상풍력, HVDC, 그린 수소, SMR이다. 이 6가지는 서로의 병목을 풀어주는 상호 보완적 역할을 한다.태양광과 해상풍력이 재생에너지 생산의 몸체라면, 차세대 전력망과 HVDC는 전기가 잘 흐르도록 돕는 인프라다. 그린 수소는 전기로 못 바꾸는 수요를 대체하는 역할을 하고, 특히 SMR은 수도권이나 도시의 석탄발전을 대체하며 시스템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즉 이는 정부의 탈탄소 인프라를 구축하는 기본 요소다. 지난 12대 국가전략기술에서는 기후 에너지라는 말도 쓰지 않았으며, 그마저도 차세대 원자력(SMR)과 수소만 언급되었다. 특히 20MW가 넘는 초대형 해상풍력 터빈과 부유식 기술개발 등을 통해 해상풍력 기술의 선진국 수준 달성을 목표로 한다.
2026년 1월호 마켓 데이터
급락했던 금·은 가격이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
[ESG 용어 1분 해설] CDP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기후공시 규제가 강화되고 국내 환경 보고 의무도 확대되며, CDP는 기업의 규제 대응을 위한 주요 도구로 활용돼왔다. 특히 금융권은 CDP 등급을 기후 리스크 관리와 녹색금융 역량을 입증하는 핵심 지표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이로써 CDP는 단순 공시를 넘어 투자, 조달, 공급망 경쟁력을 가르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미경 한경ESG
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하락…"다음 주도 하락 전망"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보다 6.5원 하락한 1천789.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7.8원 내린 1천698.8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737.7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708.2원으로 가장 낮았다.
[칼럼] AI 시대에도 지속가능경영 핵심은 '인간'
트렌드 코리아 2026의 키워드 중 하나인 ‘휴먼 인 더 루프(Human in the Loop)’는 인간의 개입과 판단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ESG 역시 이 관점에서 다시 바라볼 필요가 있다.오늘날 많은 기업이 ESG 데이터를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관리한다. AI가 배출량 데이터를 분석해 효율적 감축 경로를 제시할 수는 있어도 감축 방향과 속도를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윤리적 판단과 사회적 합의다. ESG의 핵심은 기술의 정확성이 아니라 그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가치를 우선시하느냐에 대한 인간의 개입이다.ESG는 본질적으로 가치판단의 영역이다. 시스템이 아닌 사람이 윤리적 기준을 세우고, 판단을 기록 및 수정해야 한다.휴먼 인 더 루프는 기술과 인간의 협업 모델이다. ESG는 기술의 정확성보다 인간의 성찰이 더 중요하다.결국 ESG의 미래는 자동화가 아니라 공감화다. AI가 완벽하지 않기에, 인간의 개입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안보 핵심 광물 '희토류'의 투자 포인트는[산업별 ESG 리포트⑦]
중국이 희토류 밸류체인을 장악한 가운데, 미국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광물 자립과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하며 민관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REMX 등 희토류·전략광물 ETF는 미국·동맹국의 자립 정책과 중국 수출 규제의 수혜를 동시에 받는 투자수단으로 부각된다. 희토류 광물은 원자번호 57~71번 란타넘족 15개와 스칸듐(Sc), 이트륨(Y)을 포함한 17종의 광물이다. 덩샤오핑은 1992년 남방시찰 연설에서 “중동에는 석유가 있고,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고 언급하며 희토류 광물에서 중국이 전략적 우위에 있다는 인식을 밝혔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산 특수 금속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국방군수국(DLA)은 코발트, 안티모니 등 10억 달러 규모의 희토류 광물 비축을 추진 중이다. 2025년 10월 14일 JP 모건 다이먼 CEO는 희토류를 포함한 전략 산업에 1조500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미국의 에너지와 경제안보를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ETF는 미국의 REMX를 약 28% 재간접 편입하며, 나머지는 주요 희토류 기업을 직접 편입한다. REMX 대비 앨버말 비중은 높고 중국 희토류 기업 구성은 다소 차이가 있다.REMX에서는 중국 북방희토가 상위 비중 종목이지만 국내 ETF는 성허 리소스 비중이 높다.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제한 정책 이후 희토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요 광산업체는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희토류를 포함한 전략 광물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구체적 실행 단계로 평가된다.
[ESG 핫 피플] 조란 맘다니 미국 뉴욕시장
조란 맘다니는 제111대 뉴욕주 뉴욕시장 당선인으로, 미국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계·밀레니얼(33세)·민주사회주의자·무슬림 시장이라는 상징성을 가진 인물이다. 맘다니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맘다니는 기후 위기를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불평등과 직결된 구조적 문제로 인식해왔다. 뉴욕 주의회 의원 시절부터 그는 기후변화가 저소득층, 이민자, 유색인종 공동체에 불균형적으로 큰 피해를 준다고 지적하며, 기후 대응 정책은 곧 사회적 보호 정책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맘다니는 뉴욕을 재생에너지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장기적으로 뉴욕시 전력망을 100% 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자체 정책, 시민의 삶과 연결...탄소중립 도시계획 중요"
지속가능 도시의 핵심 개념에는 탄소중립이 자리 잡고 있다. 이승일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명예교수는 탄소중립 도시를 이루는 것은 시민의 생활방식 변화와 공공 인프라 전환이 맞물려야 가능한 과제로 보고, 유인 체계 설계와 주민 참여 거버넌스를 강조했다. 기후 위기와 도시 문제는 더 이상 분리된 논제가 아니다. 전 세계 탄소배출의 상당 부분이 도시에서 발생하는 데다 기후변화의 피해 역시 가장 먼저, 가장 크게 도시 공간에 집중된다. 이러한 현실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는 중앙정부의 선언을 넘어 도시정책과 운영의 중심 과제가 됐다. 최근 심각한 기후 위기 시대를 맞이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핵심 개념에 탄소중립이 자리 잡은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도시는 기후 위기의 원인인 데다 직접적 피해를 입는 공간이므로 환경은 기후변화 관련 지표를 대표할 수 있어야 한다. 아르카디스 지속가능 도시 지수(Arcadis Sustainable Index)에서는 이를 지구(Planet)로 구체화했다. 또 유엔 지속가능 발전목표의 목표 11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주거지 조성을 명시하고 있다. 도시는 인프라 구축과 승인 권한(재건축·건물, 교통, 폐기물 처리 등)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를 만든다. 영국 런던의 혼잡통행료 사례처럼 소비자의 지나친 희생을 필요로 하는 정책이 딜레마를 부르기도 한다. 서울 같은 대도시는 대중교통이 중요하지만, 지방 중소도시는 오히려 전기차·소규모 이동수단이 현실적일 수 있다. 이 관계는 국제적으로는 선진국과 열대림 보유국의 관계와 비슷하다. 또 도시 인프라를 자전거 친화적으로 설계했다. 주민의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한 인프라 건설을 주요 대상으로 삼기 때문이다. 기초지자체는 주어진 도시 특성에 적합한 방법론을 적용해야 한다. 그리고 주민들은 탄소저감 인프라 정책 구현 후 그에 부합하는 활동 방식을 선택해야 하는데, 이 경우 혜택을 주는 관리 정책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지만, 시급하게 미래의 공간 구조를 설정해 단기적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도록 해야 향후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기대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도시는 성장 중심의 개발 논리와 지속가능한 압축 및 보전의 정책 방향 사이에 지자체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함으로써 균형을 맞출 수 있다.”“거버넌스다.
2026년 에너지 전환 가속…재생에너지·전력망 투자 '주목'
‘꺼져가는 불씨냐, 새로운 전환기냐’. 2026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대한 엇갈린 시선이다. 2025년 ESG 투자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ESG 후퇴 정책과 그린워싱 논란, 투자 매력도 하락이라는 삼중고에 시달렸다. 금리 하락 기대감으로 ESG 채권이 두각을 나타내거나 지지부진하던 탄소배출권이 꿈틀거리면서 움츠렸던 투자 심리가 살아나기도 했다. 전문가들이 바라본 ESG 투자 전망은 어떨까.2025년 국내 투자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른 것은 ‘주주환원’이었다. 상법개정안을 비롯해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4000 시대를 위해 각종 정책을 손질한 영향이다. 국내시장에서 주주환원 정책이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다수다. 실제 지난 11월 27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대주주 30%, 일반주주 25%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VIP자산운용은 롯데렌탈에, 얼라인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에 자사주 소각을 요구한 것이 대표적이다.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이례적인 자연현상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서다. 블룸버그는 베트남에서 2025년 한 해 발생한 대형 폭풍과 기록적 홍수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최소 30억 달러(약4조2000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전 세계 자연재해 보험 손실이 1350억 달러로 5년 연속 1000억 달러를 초과했다는 통계도 있다. 보험 손실이 매년 5~7%씩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 때문에 물리적 리스크가 미래 위험이 아닌 현재의 재무 손실로 반영되는 시대가 됐다.KB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기후 적응 투자 우선순위가 6위에서 3위로 급상승했다.
"방위산업, 수출확대에 실적개선 지속 전망"
국내 방위 산업이 수출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026년 새해 밝았다, F1도 새 마음으로 [권마허의 헬멧]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인기가 많지만 유독 국내에는 인기가 없는 ‘F1’. 격주 주말, 지구인들을 웃고 울리는 지상 최대의 스포츠 F1의 연재를 시작합니다. 때로는 가볍고 때로는 무거운 주제들을 다양하게, 그리고 어렵지 않게 다루겠습니다. F1 관련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원하신다면, ‘권마허의 헬멧’을 구독해주세요. 올해는 11개팀이 경기를 치르게 되는 첫 해입니다. 한편으로는 베르스타펀이 괴물처럼 따라오는 가운데 우승 자리를 지켜낸 노리스가 대단하기도 합니다.2026년 새해가 밝았고, 각 팀별 시트가 확정됐습니다. 컨스트럭터 순위를 기준으로 선수 구성을 알아보겠습니다.올해 팀 구성에 변화가 생기는 곳은 레드불 레이싱, 레이싱 불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되는 캐딜락 정도입니다. 하자르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그랑프리에서 3위에 오를 만큼 잠재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레이싱 불스에서 승격하게 됐습니다.린드블라드는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 출신입니다. 올 시즌 새롭게 추가된 캐딜락 팀은 발테리 보타스와 세르히오 페레즈가 뛰게 됩니다. 올 시즌 아시아 출신 선수들이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먼저 핀란드 국적인 보타스는 1989년생으로 올해 37세입니다. F1 활동은 2013년, 윌리엄스에서 시작했습니다.
[AI돋보기] "입만 산 AI는 끝났다"…새해는 '대리인'의 시대
AI가 채팅창 나와 마우스·키보드 직접 제어…'실행력'이 척도 빅테크 승부처, 모델 크기 경쟁서 '전력·주권' 확보로 이동 "더 이상 묻지 않는다. 알아서 실행한다." 채팅창에 갇혀 텍스트와 이미지를 생성하는 데 그쳤던 AI가 이제는 스스로 계획을 짜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제어하며 업무를 완결 짓는 단계로 진화했다. 에이전트 AI는 "이거 처리해 줘"라는 사용자의 추상적인 지시를 구체적인 과업으로 쪼갠다. 새해 국가 간 AI 패권 경쟁의 핵심은 모델 성능이 아닌 '인프라'다. 24시간 가동되는 '행동하는 AI'는 막대한 전력을 소모한다. 안정적인 전력망 없이는 데이터센터도, AI 패권도 없다는 위기감이 '전력 확보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일본, 중동 등은 자국 데이터와 인프라로 독립적 생태계를 구축하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AI 3강'을 목표로 국산 AI 반도체(NPU) 육성과 데이터센터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AI가 신기해서 써보는" 식의 '개념증명(PoC)' 단계는 지났다. AI에게 어디까지 권한을 위임할지, 오작동 시 책임 소재는 어떻게 할지 설계하는 역량이 AI 도입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 내부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섀도우 AI(Shadow AI)'가 문제다. AI 2막의 제목은 '실행과 인프라'다. 모델 크기 경쟁은 끝났다.
경북 예천서 양계장 화재…닭 11만여 마리 폐사
2일 오전 11시 5분께 경북 예천군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최저임금 과속 文소득주도성장→노사관계 흔든 李노동동반성장 [김준혁의 JOB생각]
집권 2년차를 맞는 이재명 정부가 노동 분야 정책에도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겁니다. 이재명 정부의 노동정책·과제를 보면 문재인 정부가 오버랩됩니다. 다만 집권 초기 접근 방식이 문재인 정부와 살짝 달라 보이는데요. 다른 듯 닮은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과 이재명 정부의 노동동반성장. 집권 초기 특징과 중장기 지향점을 살펴봤습니다.■집권 2년만에 최저임금 2천원 올린 文정부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큰 축이었던 소득주도성장. 노동·가계의 소득을 높이면 '소비여력 증가→기업 매출·투자·고용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노린 정책입니다.집권 초기 대중의 관심과 체감이 가장 높았던 소주성 정책 중 하나가 최저임금 인상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5년 동안(취임 해~퇴임 직전해) 최저임금을 3000원 가까이 올렸습니다. 이전까진 한 정부 5년 동안 동안 최저임금 앞자릿수를 한 번 바꾸기도 힘들었는데요. 다만 김대중·노무현 정부 때의 최저임금은 1000원~3000원대였던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같은 인상율이어도 후기 정부일수록 금액 인상폭이 클 수밖에 없겠죠.최저임금 인상은 당시에도 논란거리였습니다. 생산성이 한계에 닿은 저성장 국면에선 노동시장 격차를 줄여야 성장 동력을 살릴 수 있다는 인식입니다.이재명 정부 출범 초기 노동 분야에서 가장 큰 변화는 단연 노란봉투법입니다. 최종안에 변동사항이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이처럼 이재명 정부는 추후 사용자-근로자 관계 등 기존 노사 구조의 틀을 바꾸는 과제들을 다수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복되는 중대재해…큰손 국민연금도 움직였다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지만, 기업이 중대재해를 예방하도록 만드는 사회적·경제적 장치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 자본시장과 국민연금은 국민의 생명과 노후자금을 지키기 위해 산업안전에 대한 책임 있는 투자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 산업안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도 안전사고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막지 못한 사고와 막으려는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한 사고를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 지금 우리 사회와 기업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다.2025년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금융위원회는 산재 사망 근절 대책의 하나로 자본시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대통령도 “효과가 기대된다”며 화답했다. 기업은 경제적 유인에 따라 움직인다. 예방 비용과 사고 발생 시 비용 간 격차가 커질수록 기업이 사고 예방에 집중할 유인은 더욱 높아진다.2025년 11월에는 자본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도 움직였다. 기업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 하는 충분한 수준의 페널티를 만들어내지 못했다.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이번 금융위원회와 국민연금의 발표를 보며 금융기관들은 고객과 가입자의 돈을 지키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해왔는지 다시 한번 곱씹어볼 것이다. 물론 페널티가 높으면 예방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개인의 관점에서 보면 내 임기 동안 사고 발생 여부는 확률의 싸움이지만, 예방을 위한 비용 지출은 확정적 사안이다. 그럼에도 국민연금이 이번에 발표한 평가 기준 개선안에는 기업이 책임성 있는 안전관리를 위한 지배구조와 시스템을 갖추고 안전에 대한 투자를 제대로 하는지 등에 대한 미래를 위한 지표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국민의 생명과 노후 자금을 지켜야 하는 국민연금은 주어진 당연한 책무 이행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신상잇슈] 뚜레쥬르 '유니콘 드림 케이크'·배스킨라빈스 '베리굿'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새해를 맞아 '2026 유니콘 드림 케이크'를 출시했다.
[금주핫템]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키트'·오설록 '무자기 협업 티웨어'
오설록은 국내 도예 브랜드 '무자기'와 협업한 티웨어 3종을 선보였다.
우버, 전기차 전환 속도 조절…운전자 인센티브 대폭 축소
2025년 한...
[이번주뭘살까] 백화점들, 정기세일 돌입…대형마트는 새해 먹거리 할인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치며 쇼핑객들의 발길을 끈다. 백화점은 신년 정기 세일을 시작했고 대형마트들은 식료품을 중심으로 물가 안정 행사를 연다. 롯데백화점 = 18일까지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신백리워드 쿠폰을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강남점 5층에서는 7일까지 더베이지스 팝업스토어를 진행,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별 사은품 및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현대백화점 = 18일까지 신년 시즌 할인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이마트 = 할인행사 '고래잇 페스타'를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딸기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시 20% 할인하고 대추방울토마토, 양상추, 활전복 등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신년 수요가 높은 '찜갈비'를 행사 카드 결제 시 100g당 1천원대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 신년을 맞아 7일까지 '반값/하나 더 데이' 행사를 연다.
주가 8만원 가나 했는데…5만원대 추락에 ‘망연자실’한 개미[윤현주의 主食이 주식]
여러분의 주식 계좌에 빨간불이 켜지는 날이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알찬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7만7000원(2025년 8월 8일)이 역사적 고점이었나.5개월 만에 주가가 30% 가까이 폭락하며 개인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펌텍코리아는 이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사출품을 종속회사를 포함한 협력업체로부터 구매해 용기를 만들고 있다. 종속회사로는 튜브 용기를 제조하는 부국티엔씨가 있다.화장품 경기 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사업 다각화도 펼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매출은 작년 2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2%로 아직 미미하다. 2020년 매출 1968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에서 2024년 매출 3375억원, 영업이익 484억원으로 4년 만에 각각 71.49%·76.64%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은 작년 매출 3943억원, 영업이익 640억원으로 예상했다.이 같은 ‘우상향 성적표’에 주가는 거침없었다. 작년 8월엔 사상 최고가인 7만7000원을 찍기도 했다. 다만 “11~12월은 내년 제품에 대한 수주 확대가 예상돼 점진적인 수주 우상향을 기록할 것이다”고 했다. 특히 목표주가를 8만8000원으로 하향했는데 4공장 가동 일정 지연에 따른 실적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허제나 DB증권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낮췄다. 그는 “업종 평균 멀티플이 내려오면서 펌텍코리아에 적용하는 타겟 P/E 또한 15배로 내렸다”며 목표주가를 6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특히 “국내 대기업들이 화장품뿐만 아니라 헤어케어와 치약 등 생활용품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점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이 필요한 이유
환경교육은 기후·에너지 전환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이자 미래 소비자와 인재를 키우는 기반이 된다. 환경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는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하는 소비자가 되고, 탄소중립을 실행할 인재가 되며, 기업의 친환경 정책에 함께 발 벗고 나서줄 시민이 된다. 지구를 지키는 에너지스쿨’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아슬아슬 지구 게임을 통해 에너지의 총량 개념을 배우고 있다. 2026년 2월까지 유엔에 제출해야 하는 이 목표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다. 향후 10년간 우리 산업과 사회 전반의 저탄소 전환을 결정하는 법적 기준이면서 기업의 배출권 거래와 감축 의무를 규정하는 실질적 토대가 된다.2020년 10월 탄소중립을 선언한 지 5년, 우리는 얼마나 달라졌는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감축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다고 경고한다. 아인슈타인은 “문제를 만든 사고방식으로는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교육받은 청소년들이 사회 지도자가 되었을 때 지속가능한 세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환경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데다 편리한 소비가 습관화되었기 때문이다. 습관으로 굳어진 생활 방식은 잘 바뀌지 않는다. 아무리 시스템이 좋아도 사람이 바뀌지 않으면 소용없다. 2026년 예산은 19조1662억 원으로 2025년 대비 9.9% 증가했으며, 재생에너지 확대에만 8623억 원을 투입한다. 하지만 에너지 전환의 성공은 결국 국민 수용성에 달려 있다.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전기차를 보급해도 국민이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책은 실패한다. 그 수용성을 키우는 힘은 결국 교육에서 나온다.그렇다면 우리의 환경교육 현실은 어떤가? 국민 1인당으로 환산하면 연간 380원 정도다.한국의 이런 상황과 달리 전 세계는 이미 환경교육을 ‘선택’이 아닌 ‘의무’로 만들어가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 세계 최초로 기후변화교육을 의무 과목으로 지정했다. 오늘의 학생들은 내일의 소비자이자 인재가 된다.
중장기 인재전략 '아우스빌둥',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신뢰 높였다
ESG 경영에서 ‘인재’는 가장 장기적인 투자 대상이자 가장 늦게 성과가 드러나는 영역으로 꼽힌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모범적으로 시행 중인 독일식 이원 직업교육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은 단기 고용을 넘어 구조적 인재 양성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견습 엔지니어로 현장을 경험한 뒤 글로벌 기업의 임원으로 성장한 케이스다.슈트라인 부사장이 이끄는 고객 서비스 조직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을 국내 인재 육성 현장에 적용하며 실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 표준과 한국 고용 제도를 연결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학력 중심의 채용 구조에서 상대적으로 기회가 제한적이던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학벌이 아닌 역량과 성실함, 현장 성과로 평가받는 경로를 제시했다. 이들은 교육 종료 후에도 동일 산업 내에서 장기적 커리어를 이어가며 자동차 서비스 산업 전반의 기술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단기 고용 창출을 넘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사회적 투자로 평가된다.아우스빌둥은 기업·학교·정부·상공회의소가 명확한 역할을 분담하는 다자 협력 거버넌스 모델로도 주목받고 있다. KGCCI는 채용부터 교육 품질 관리, 평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기업은 현장 교육과 고용을 책임지는 구조다. 특히 병무청과 연계해 트레이니들이 자동차 정비병으로 군복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은 거버넌스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는 탄소중립 전략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인재 양성 단계부터 연계하려는 시도로 주목받는다. 숙련된 전기차 정비 인력은 차량의 전 생애주기 동안 효율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꼽히다. 이는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저감, 고객 신뢰로 이어진다. 벤츠는 환경 목표를 인재 양성 단계부터 반영하는 전략을 택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아우스빌둥과 함께 대학생 대상 산학 협력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를 병행 운영하며 인재 육성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아우스빌둥의 핵심은 이론교육과 현장 실무를 병행하는 이원 구조다. 슈트라인 부사장은 “아우스빌둥은 단순히 공부만 하거나 일만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는 아우스빌둥이 단순한 직업훈련을 넘어 사회적 투자라는 점에서 ESG 경영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ESG 투자 읽어주는 남자] 정치적 소음보다 재무적 신호에 주목해야
“ISS와 글래스 루이스는 급진적이고 정치적으로 동기화된 의제를 미국 기업에 강요하고 있다.”지난 12월 11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의 일부다. 이어 3월에는 SEC가 제8순회 연방항소법원에 “기후 공시 규칙 방어를 공식 종료한다”고 통보했고, 6월에는 그린워싱 방지 규칙 초안마저 철회됐다. 미국 내 ESG 관련 규제 인프라가 사실상 해체된 셈이다.이러한 정책 기조는 펀드 자금 흐름에 그대로 반영됐다. 모닝스타에 따르면 미국 ESG 펀드는 2025년 3분기에만 51억 달러가 유출되며 12분기 연속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2022년 4분기부터 시작된 이 유출 행진은 트럼프 당선 이후 가속화됐다. 3분기에만 35개 ESG 펀드가 청산됐고, 블랙록은 4개 펀드를 폐쇄했다. 반ESG 역풍 속에서 운용사들은 ESG 관련 마케팅을 대폭 축소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ESG’라는 단어 자체가 정치적 지뢰밭이 된 것이다.그러나 여기서 흥미로운 역설이 등장한다. 자금 유출에도 불구하고 미국 ESG 펀드 자산은 3670억 달러로, 2021년 피크 수준을 회복했다. 반ESG 정책은 ESG 펀드의 자금 흐름에는 영향을 미쳤지만, 기후 기술과 재생에너지의 펀더멘털을 바꾸지는 못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해체는 ESG의 종말이 아닌 ‘규제 분화’를 초래한 셈이다.2026년 ESG 투자 전망은 어떨까? 단기적으로 미국 ESG 펀드의 자금 유출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행정부의 반ESG 정책은 펀드 흐름에 영향을 미쳤지만, 에너지 전환과 기후 기술의 장기투자 테마를 바꾸지는 못했다.
전력망 확충, 글로벌 경제성장의 핵심 변수됐다
AI·전기차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ASML 사례처럼 선진국에서도 전력망 부족이 기업 투자와 산업 성장의 핵심 제약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력 인프라 확충에 실패할 경우 자본지출 감소와 함께 장기적 경제성장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AI·전기차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ASML 사례처럼 선진국에서도 전력망 부족이 기업 투자와 산업 성장의 핵심 제약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독, 재생에너지 확대·전력망 통합 모색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청년 창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는 ‘하나소셜 벤처 유니버시티’, 사회혁신기업과의 인턴십 매칭을 통해 장애인·경력 보유 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중장년 경력 인재의 재취업·창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등 다양한 사회 가치 창출 프로그램을 통해 ESG 경영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는 독일 싱크탱크 아델피와 함께 한-독 에너지파트너십의 한국 사무국으로서 주기적으로 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수단,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탈석탄 등의 의제에 대해 정책과 경험을 나누며 다방면에서 에너지 파트너십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2022년 사업 시작 이래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에 매년 신청 기업이 늘며, 올해 역대 최다인 232개사가 신청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초기 스타트업에 필요한 모험자본 공급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ESG 스타트업의 성장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美-EU의 '요새화' 전략, 중국 공급망 차단…신뢰 쌓은 한국엔 기회[글로벌 머니 X파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7월 백악관에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으로 알려진 포괄적 지출 및 세법 개정안을 서명한 후 공개하고 있다. 중국 중심의 각종 공급망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지난 30여년간 글로벌 자본 시장을 지배해 온 ‘효율성’과 최적화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지정한 중국 기업들이 관여한 경우 아예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멕시코나 동남아시아를 경유해 시도했던 우회 진출로가 완전히 봉쇄됐다. 탄소 배출 집약도가 높은 중국산 철강은 직격탄을 맞았다. 한국 철강사들은 국내 K-ETS(배출권 거래제)를 통해 이미 탄소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CBAM의 ‘기지불 탄소 가격 공제’ 원칙에 따라 EU 국경에서 부담액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바이오 제약 산업에서는 미국 의회가 주도한 ‘생물보안법’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서명으로 최종 확정된 이 법안은 올해 바이오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전망이다. 미국 연방 기관은 물론 이들과 거래하는 모든 기업이 해당 중국 기업의 장비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금지한다.이 법안의 파급력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는 장기적인 공급망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 파트너와 계약을 조기 종료하거나 재계약을 포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전체 데이터 유출 우려와 공급망 단절 리스크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바이오산업에서 타협할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 조선소에는 미 군함을 맡길 수 없는 보안 문제아 자국 조선소의 역량 부족을 언급하며 한국이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했다.방산 수출 역시 순항 중이다. 최근 한국 방위산업 수출액은 크게 늘고 있다.
새해 첫 거래 혼조 마감…기술주 '희비' [뉴욕증시 브리핑]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새해 첫 거래일 혼조세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업종별로 보면 기술업종 내에서 등락이 갈렸다.미국 증시의 업종별 흐름을 나타내는 다우존스 업종 지수의 경우 소프트웨어 지수(DJ US Software)는 이날 2.69% 급락했다. 전체 업종별 지수 중 가장 낙폭이 컸다. 반면 반도체 지수(DJ US Semiconductors)는 2.16% 급등했다. 기술업종 내 하위 지수 중에서도 가장 오름폭이 컸다. AI와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01% 폭등하기도 했다.구체적으로 보면 에너지가 2% 넘게 급등했고 산업도 1.88% 뛰었다. 소재와 유틸리티도 1%대 강세였다. 반면 임의소비재는 1.14% 하락했다.대형 소프트웨어 기업의 주가는 전반적으로 내려앉았다. 전날 마감 무렵엔 84.5%였다.
[내일은 못볼지도] 올해 벚꽃축제서는 꽃을 볼 수 있을까
'꽃 없는 꽃 축제', '얼음 없는 얼음 축제'라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생겨납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는 축제들은 지역 홍보와 관광산업의 큰 축이 돼왔으나, 기후 변화로 개화 시기가 종잡을 수가 없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울상을 짓고 있다. 그러나 국내 대표 봄꽃 축제 중 하나인 광양 매화축제는 지난해 축제 기간 꽃이 제대로 피지 않아 방문객이 평년의 절반 이하인 40만명에 그쳤다. 지난해 광양 매화축제는 예년과 비슷하게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열렸는데 개막 당시 개화율이 10%도 되지 않았다. 2024년(3월 8일∼16일) 축제 첫날 개화율이 30∼40%에 달하고 축제 둘째 주에 만개한 것과 대조적이다. 전남 신안군도 지난해 '제1회 섬 홍매화 축제'를 개최하려 했지만, 개막일을 연기했는데도 꽃이 충분히 피지 않아 흥행이 기대에 못미쳤다. 봄의 정취를 즐기려던 상춘객은 물론 축제 특수를 기대한 상인들의 아쉬움도 컸다. 광양 매화축제는 1997년 제1회 당시 3월 29일 개막했으나 지금은 3월 초중순에 열린다. 지자체들은 평년 개화 정보와 기상청 예보를 분석하고 있지만 매년 변화무쌍해지는 날씨에 축제 시기 결정을 최대한 늦추는 것 외에 별다른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그동안 축제 시설과 인력 준비 등을 위해 두세달 전 개최일을 결정했으나 이번에는 기상과 개화 추이를 보고 1월 말에 확정해 최대한 신속하게 준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테크톡노트] 통나무서 시작된 로그, 해킹 앞에선 왜 사라졌나
'접속 로그'를 우리말로 쉽게 '접속 기록·내역'이라고 쓸 수 있지만, 굳이 로그라는 단어가 애용되는 편이다. 보안 사고 소식에서 자주 접하는 '로그(Log)'는 정보기술(IT) 기기에 남는 발자국 또는 일기로 비유된다. 컴퓨터 시스템이나 네트워크에서 일어나는 모든 활동을 시간 순서대로 꼼꼼하게 기록해 둔 데이터 파일이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로그의 어원은 첨단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는 것이다. 통나무에 끈을 묶어 바다에 던져 배가 앞으로 나가면 끈이 풀려나가도록 했다. 통나무를 바다에 던지는 것을 로그인, 항해 일지를 로그북이라고 불렀고 현대 IT 용어로 차용되면서 시스템 기록을 로그로 부르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항해 시대와 비교해 IT 시대는 뭐든지 기록으로 남고 철두철미한 관리가 이뤄질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바이오사이언스] 대체육도 약도 만든다…합성생물학이 뜬다
식품·농업·의약까지 확장되는 합성생물학 국내 산업화는 초기 단계, 해외는 국가 전략 식량 및 에너지 위기, 바이오 안보, 탄소 중립. 굵직한 이들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되는 기술이 있다. 3일 바이오 업계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보고서 등에 따르면 합성생물학은 생물체의 유전자, 단백질 등 구성요소를 공학적으로 설계·제작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 바이오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량생산 및 고속 제조가 가능하다. 유도진화는 자연 선택 과정에 인위적인 돌연변이를 일으켜 원하는 기능을 가진 유전자를 선택적으로 증폭, 새로운 기능을 가진 산물을 개발하는 기술이다. 바이오파운드리란 합성생물학에 인공지능(AI)과 자동화 로봇 기술을 접목해 합성생물학 설계에서부터 제작, 시험, 학습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고속·자동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뜻한다.
'연봉 9000' 노인 부부도 받는 기초연금, 12년째 그대로인 수급기준 [남정민의 정책레시피]
기초연금은 원래 국민연금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 정말 나라의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선별적으로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해당 제도는 이어져 오고 있는 거죠.문제는 지금이 2014년이 아니라 2026년이라는 데 있습니다. 12년째 노인 인구 숫자는 급격히 많아졌고, 고령층 소득수준도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기초연금 수급자 선정 기준은 12년째 그대로입니다. 국가데이터처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2025년 11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 수는 1079만5828명입니다. 같은 11월 기준으로 2014년 65세 이상 노인 수는 650만659명입니다.65세 이상 고령층 숫자만 66% 넘게 늘어났습니다. 기초연금은 기본적으로 노인의 70%가 받게 설계돼있기 때문에 당연히 수급자 수도 폭증했습니다. 2014년 435만명에 불과했던 기초연금 수급자 수는 지난해 701만명까지 늘어났습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기초연금 수급자 수는 수급률 70%를 가정했을 때 최대 778만8000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물론 지난해 수급률이 66%였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수급자 수는 이보다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소득인정액 산정 때 반영되는 근로소득은 상시 근로소득만 인정됩니다. 혼자 사는 65세 이상 노인 A씨에게 다른 재산과 소득은 하나도 없고 오직 상시 근로소득만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A씨는 월 468만원을 꾸준히 벌고 있습니다. 따라서 A씨는 기초연금 수급대상자에 포함됩니다.맞벌이 노인 부부의 경우에도 상시 근로소득만 있다는 가정을 해보면, 월 750만원 가량을 벌어도 기초연금 수급 대상이 됩니다.
[머니플로우] 코스피 고공행진에 주식형 펀드 수익률도 국내가 해외 압도
3일 펀드 평가사 에프앤가이드[064850]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국내 주식형 펀드 1천53개의 평균 수익률은 81.53%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 1천154개의 평균 수익률이 17.04%였던 점과 비교하면 국내 펀드가 5배 가까이 높은 성과를 낸 셈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 가운데 북미 주식 펀드의 수익률은 14.74%였다. 이는 코스피 등 국내 주가 지수 수익률이 해외 주요 국가 대비 월등한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코스피는 지난 한 해 75.63% 오르며 전 세계 주요 주가 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주식형 펀드에는 13조2천720억원이 몰린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15조7천690억원이 모였다.
[산업이지]금·은 못지 않은 ‘동’의 위상…구리 가격은 왜 폭등하나
미국 뉴욕주 로마 ‘리비어 구리 공장’에 구리 박판이 놓여있다. 게티이미지 핵심 원자재인 구리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3일 외신을 종합하면, 지난해 말 구리 가격은 t당 1만2000달러(약 1600만원)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2024년 말만 해도 구리 가격은 약 8900달러(약 1281만원) 수준이었는데, 지난해 구리 가격 인상률이 전년보다 35%가량 증가한 겁니다. 문제는 높은 구리 가격이 올해도 유지된다는 예측이 우세하다는 점입니다. 끊어진 전기차 충전기 전선 내부에 구리 선이 박혀있다. 게티이미지 구리 수요 상승을 주도하는 주요 원인은 세 가지입니다. 제품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전선 제조원가 중 60~90%는 구리 가격입니다. 지난해 11월 기준 전 세계에서 약 45%를 차지합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구리 관세에 부과한다는 소식이 확산하면서 미국 수입업체들이 앞다퉈 구리를 미리 사두었기 때문인데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미국의 구리 수입량은 재고가 20만t까지 늘었습니다. 세계적인 ‘재무장’ 추세도 구리 수요를 늘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세 가지 사고로 세계 구리 공급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세 곳은 전 세계 구리 생산량의 약 7%를 차지하는데, 이들 사고로 구리 생산량이 예상량 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그라스버그 광산 산사태는 구리 가격 상승의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그라스버그 광산을 운영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은 지난해 9월24일(현지시간) 구리 공급 계약을 이행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우리는 2050년에 약 1900만t에 달하는 구리 부족을 겪게 될 겁니다.
딥시크가 돌아온다?…월가 CIO 5인의 AI 투자법 [김현석의 월스트리트나우]
오늘은 중국 AI 기업과 전기차 약진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와 테슬라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아서 시장이 하락한다'라는 오래된 증시 농담이 딱 어울리는 상황입니다.2일 아시아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급등했습니다. 딥시크가 공개한 양체-제약(Manifold-Constrained) 초연결' 프레임워크는 고급 AI 시스템 학습에 필요한 연산 및 에너지 요구량을 줄이면서 확장성을 높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딥시크는 R2 추론모델을 다음 달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이 다시 한번 AI 업계를 뒤흔들 수도 있습니다.연말까지 4일 연속 하락했던 뉴욕 증시는 아침 9시 30분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연말 유동성 부족, 낮은 변동성 등 산타 랠리 실패로 이어진 전반적인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중국의 AI 발전은 미국 AI 주식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걱정도 살아났습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인 '브레이크넥'의 저자인 댄 왕은 지난 1일 공개한 '2025년 레터'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중국의 기술 성장은 계속되어 더 많은 서방 경쟁국을 따라잡을 것이다. BYD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7.9% 급증한 225만6714대라고 발표했습니다. 2년 연속 감소입니다. 이는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배터리 저장장치를 포함한 테슬라의 모든 미래 사업에 적용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주요 성장 동력은 상반기 로보택시 및 완전자율주행(FSD) 개발 진전으로, 이는 장기 판매 증가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재무제표에 악재가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이러한 투자 심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라고 말했습니다.기술주는 장 초반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대만의 디지타임스는 "메모리 시장에서는 2026년에도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인프라 투자로 인해 D램과 낸드 모두에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수익률에 매우 만족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다음 국면이 두렵다. 우리 시각은 아직 더 갈 여지는 있지만, 언젠가는 끝이 온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주는 계속해서 주도적으로 S&P500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반드시 시장 폭이 넓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 그는 "미래를 내다보는 수정구슬은 없다. 산업재의 경우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기업들의 공급망 역할을 하는 전력회사 등으로 '간접적 AI 투자'라고 본다.▶비중
"면허 반납하면 사고 줄어"…10년새 2배 된 고령자 교통사고
고령 운전자는 평균적으로 더 많은 사고를 냈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심각한 사고를 내는 비중도 더 높았다. 2015년 서울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375명 중 고령자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2명으로 16.3%였다.
진주시, 올해 위성 '진주샛-2' 개발로 우주항공도시 거점 다진다
1호기보다 3배 커지고 해상도 대폭 강화…해수온·바다색 정밀 관측 2026년 새해 경남 진주시는 자체 위성 개발을 이어가며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초소형 위성 '진주샛-1B' 발사 성공은 성공적인 우주항공산업 진입 신호탄이었다. 올해 말까지 '진주샛-2'의 모든 개발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점검을 거쳐 2027년 중 발사할 예정이다. 2호기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단순한 위성 발사 도시를 넘어 위성 설계와 제작을 주도하는 '위성 특화지구'의 핵심 거점으로 완전히 자리 잡게 된다고 시는 의미를 부여했다.
“삼전으로 4.5억 벌었다”…김구라·김용진도 ‘12만전자’ 대박?
삼성전자(005930)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면서 커뮤니티에는 삼성전자 수익률을 인증하는 게시글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 2일 한 커뮤니티에는 손익 약 4억 5507만 원 계좌 인증글이 올라왔다. 현재 기준으로 수익률은 185.6%다.그는 “주식은 단타보다 길게 보고 가야 한다”며 “삼성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회사로 흔들릴 때 버텼던 사람은 결국 웃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7만원? 너무 올랐어"...8000만원 예금 넣고 210만원 번 아재들 '쌉싸름' [은퇴자 X의 설계]
50대의 시간은 더 이상 연 단위로 쪼개 관리할 수 있는 구간이 아니다. ①돈은 버틸 수 있는가, ②몸은 견딜 수 있는가, ③사람은 남아 있는가. 방향을 잘못 잡은 자산은 소리 없이 삶의 선택지를 줄여나간다. 얼마나 벌 수 있느냐가 아니라, 시간이 편이 되도록 구조를 만들고 있는지를 묻기 위해서다. 아니 손실을 보면 정말 큰일난다. 그래서 투자가 더 무섭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냉정하게 보면 손해가 싫어서 멈춰 서 있는 동안, 가장 확실한 손해는 이미 진행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은퇴=퇴장'이라는 낡은 공식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평균수명 83세 시대, X세대가 본격적인 은퇴를 맞이하면서 기존의 은퇴 개념 자체가 재정의되고 있습니다. 그들의 '인생 2막' 이야기를 담은 [은퇴자 X의 설계]가 매주 토요일 아침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그들의 '인생 2막' 이야기를 담은가 매주 토요일 아침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면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새해 아침, 재테크 커뮤니티와 직장인 단톡방은 다시 한 번 ‘껄무새’들의 탄식으로 가득 찼다. 미국 증시도 두자리수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통장의 숫자는 늘어나는데, 그 숫자가 살 수 있는 ‘삶의 질’은 해마다 빠르게 줄어드는 현상이다. 겉으로 보면 예금 이자가 물가를 이긴 것처럼 보인다. "무섭다. 공부를 더 하고 투자하겠다", "조금만 더 지켜보자. "겉으로는 신중해 보이지만, 아무 계획 없이 기다리는 선택은 시간이 갈수록 독이 된다. 그러다 보면 기다림은 전략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습관이 된다.그렇다고 공격적으로 투자할 수는 없다. X세대에게 한 번의 큰 손실은 곧바로 노후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원금을 지키겠다며 멈춰 서 있으면, 물가는 자산을 잠식한다.홍춘욱 프리즘투자자문 대표는 '경제강의노트' 유튜브 동영상에서이라면서 "원리금 보장형은 물가를 이기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리스크는 위험이 아니라 위기로 번역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위기란 위태로움과 함께 기회 요인도 가지고 있다. "고 조언했다.그래서 지향점을 바꿔야 한다. 시장을 예상하지 말고 자산을 배분해 투자한다면 손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새 해가 시작됐다. 수익률은 오르내릴 수 있지만, 현금 흐름은 남고 경험은 쌓인다.
올해 경제 움직일 10대 그룹 신년사,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이것’
국내 10대그룹의 올해 신년사의 주요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이었다. 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5년 지정 대기업집단 10개 그룹의 올해 신년사에 사용된 단어들의 빈도 수를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거론된 키워드는 ‘AI’로 집계됐다. AI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9계단이나 올랐다. 주요 기업 중 AI업계를 선도하는 SK와 삼성의 언급 횟수가 가장 많았다.
[다음주 경제] 경상흑자 다시 늘었나…포용금융 본격 논의도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8일 '포용적 금융 대전환'을 위한 첫 번째 회의를 연다.
부산 수돗물 관리에도 인공지능 기술 적용
부산시 상수도본부가 수돗물 생산·공급·안전관리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다. 부산시 상수도본부는 부산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함께 미래 상수도 사업 운영지원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지원체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최화정, 110억 한강뷰 아파트 풍수지리 공개 [집코노미-핫!부동산]
최화정은 2020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이 아파트로 이사했다.서울숲과 한강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이 아파트에서 그는 전용면적 204㎡(77평)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관부터 집 내부까지는 "풍수적으로 좋은 구조"라고도 짚었다.거실에서는 소파 위치를 칭찬했다. 최근엔 쇼호스트로도 활동하며 선보이는 제품마다 매진을 기록해 '완판 여왕'으로도 불린다. 연예계 대표 동안으로 손꼽히며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당당한 솔로 라이프를 공개하고 있다.
경남 15개 공기업·출연기관, 2·7월에 정규직 사원 통합채용
경남도는 새해 상·하반기로 나눠 15개 공기업·출연기관 정규직 사원을 통합 선발한다고 3일 밝혔다.
4주 연속 내린 주유소 기름값
지난해 12월 31일 서울의 한 셀프주유소에서 운전자가 차량에 주유를 하고 있다. 이날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025년 연간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오르며 5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737.7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08.2원으로 가장 낮았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180억 증여받은 40대 여성…'분할매수·절세'로 年 9.5% 수익 [영앤리치 포트폴리오]
45세 미혼 여성 A씨는 최근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부친으로부터 강남 소재 빌딩 매각 자금 중 일부인 180억원을 현금으로 증여받게 된 것이다. 갑작스럽게 거대한 자산을 운용하게 된 A씨는 당장 해결해야 할 증여세 납부 문제와 거액의 현금을 어떻게 굴려야 할지에 대한 막막했다.A씨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성향을 띠고 있었다. 자산의 100%가 채권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증권사에는 달러채권을, 은행에는 국내 절세채권 및 단기채 펀드를 보유한 상태였다. 강남 아파트를 보유한 데다 법인 대표로 재직하는 A씨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도 확보하고 있었다. 기존 안정적 성향을 넘어 목표수익률 8%를 지향하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기로 했다.새로운 전략의 핵심 원칙은 ‘투자 시기의 분산’과 ‘투자 자산의 분산’이었다.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하락 기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 확대를 기회로 삼되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절세와 과세이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춘천미래동행재단, 대대적 조직개편…ESG 혁신위원회 신설
춘천시의 중장년 노후지원기관인 미래동행재단이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 "AI 등 신사업 성과 창출 본격화해야" [신년사]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3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기존 관성을 넘어 과감한 실행과 기술 중심의 경쟁력 강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DT) 등을 활용한 효율 제고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2026년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AI·에너지 수요 확대 등 새로운 기회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신사업 성과 창출을 본격화해야 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을 최우선 경영 원칙으로 삼아 중대재해를 근본적으로 제거해야 한다"며 "역동적인 도전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금보다 더 뜨거운 은값… 산업 수요가 만든 랠리
“어머니가 반년 전 종로에서 은 1㎏을 170만 원에 샀는데, 오늘 다시 물어보니 470만 원이라고 하더라.”최근 은 투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이다.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은값은 연초 대비 183% 상승했다(그래프 참조). 금리가 낮아지면 통화량이 늘어나고 화폐가치가 하락해 금과 은 같은 실물자산 선호가 높아진다. 연준은 지난해 3차례 금리인하를 예고·단행함으로써 향후 실질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기대를 키웠고, 이는 금과 은 투자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2024~2025년에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려는 목적의 금 매입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확대됐다. 은은 전기·열 전도성이 가장 뛰어나 전력·전자산업 전반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공급 병목 현상도 은값 상승을 부추겼다. 전 세계 순수 은 광산은 대부분 이미 고갈돼 최근엔 구리·금·아연 등 다른 금속을 채굴하는 과정에서 은이 부산물 형태로 생산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12월 한 달 수익률만 44%에 달해 전체 ETF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 규모는 200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연초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는 3221억 원에 육박했다. 지난해 12월 29일(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은 선물 가격은 하루 만에 8.7% 하락해 온스당 72달러(약 10만4000원)로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저 역시도 '하나의 중국'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나의 중국'이란 중국 본토와 대만·홍콩·마카오가 나뉠 수 없는 하나의 국가이며 합법적 정부 역시 하나뿐이라는 중국 정부의 원칙이다. 이 택시 기사는 약물 운전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은 기사 A씨를 3일 새벽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상)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결정 이전 단계의 병력 구조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G마켓 무단결제 피해신고 45명으로 늘어…경찰, 용의자 수사 주력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G마켓(지마켓) 무단결제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45명으로부터 피해 신고를 받아 수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개인별 피해 금액은 3만∼4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뒤늦게 무단결제 사실을 인지하고 신고하는 사례도 있어 피해 집계는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새해 연일 '후대중시 행보'…신의주농장 건설 청년 격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 현지지도로 평안북도 신의주 수해 지역에 대규모 온실농장을 건설하는 현장을 찾아 공사에 참여한 청년들을 격려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일 김 위원장이 준공을 앞둔 신의주 온실종합농장 건설장을 전날 전용열차로 방문해 청년·군인 건설자들에게 축하 연설을 했다고 보도했다. 국가검진 개편…"폐기능검사 도입하고 출장검진은 깐깐하게" 2026년 새해부터 국가건강검진 체계가 확 바뀐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폐기능 검사'가 일반검진 항목에 들어온 것이다. 술은 4시간 전부터 참아야 한다. 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하락…"다음 주도 하락 전망"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하락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낮겠다.
[마이더스] 한 해의 세금을 설계하는 1월
많은 대표자가 세금이 연말에 확정되는 것으로 인식한다. 연초에 그해 사업의 연간 계획을 세우듯 1월은 단순한 한 해의 시작이 아니다. 개인사업자든 법인사업자든 이 시점에서 세금 관리 기준, 소득 구조, 리스크 수준이 갈린다. 연말에 허겁지겁 공제 항목을 찾는 것과 달리 1월은 그 해 전체의 세금 체질을 설계하는 시점인 것이다. 이에 따라 새해 1년의 세무 관리 강도가 완전히 달라진다. 1월은 법인 전환을 검토하기에도 적정한 시점이다. 확정된 과거 소득과 예상되는 새해 소득을 동시에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질문을 연말에 던진다면 최적의 절세 구조를 설계하기엔 너무 늦어진다. 법인사업자에게도 1월은 대표 소득 설계의 출발점이다. 법인 대표는 법인 자금 사용, 급여, 상여, 퇴직금, 배당 등 법인 자금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한다. 법인 자금 사용은 원칙적으로 대표자의 소득이 아니며, 사적으로 사용할 경우 인정이자 문제가 발생한다. 급여는 대표자가 합법적으로 고정적·안정적인 법인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하락..."당분간 하락 전망"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6.5원 내린 1789.6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7.8원 하락한 1698.8원으로 집계됐다.
김제시 영농 부산물 무료 파쇄 신청 접수…"산불 예방"
전북 김제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농가의 영농 부산물을 무료로 파쇄해준다고 3일 밝혔다.
중고차 값 깎는 주범 ‘이것’…“겨울철 관리 필수” [알쓸톡]
폭설 후 도로 위 염화칼슘은 차량 부식과 고장의 주범이 되므로 반드시 고압 세차로 하부를 정밀하게 씻어내야 한다.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차량 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눈길 주행 후 차량을 방치하면 기계적 결함은 물론 향후 중고차 매각 시 자산 가치가 급락할 수 있다.눈길 주행 시에는 도로에 뿌려진 제설용 염화칼슘이 차에 튀기 마련이다. 고압 세척기로 바닥과 휠하우스 주변 이물질을 씻어내야 한다.
[게임위드인] PC·콘솔 다 오른다…AI가 부른 게임 가격 쇼크
치솟는 D램 가격 상승에 신형 콘솔 게임기 개발까지 타격을 받으면서 클라우드 게임이 대세가 될 거란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아직은 큰 변동이 없는 소비자용 GPU 가격도 D램 공급이 본격적으로 줄어듦에 따라 상향 압박을 받을 것이란 비관적인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전세계 GPU 점유율 1위인 엔비디아는 지난해 GDDR7 메모리 가격 상승 영향에 RTX 50 시리즈의 차세대 모델 '슈퍼' 시리즈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미 출시된 제품군도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단 관측도 나온다. ◇ 차세대 콘솔도 출시 연기…기존 기기도 가격 인상 압박 PC 부품 시장에서 한 발 떨어져 있던 콘솔 게임도 반도체 공급난에 더는 무풍지대가 아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콘솔 기기 플레이스테이션(PS) 차세대 모델 PS6는 D램 가격 상승에 출시 시점이 2027년∼2028년 이후로 지연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닌텐도의 콘솔 기기 '스위치 2' 역시 램 가격 상승이 추가 생산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D램 가격 폭등에 기기 단가를 맞추기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고육지책이란 반응이 나온다. 램 가격 상승이 불러온 PC·콘솔 게임의 위기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은 클라우드 게임이다.
전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4천억원 금융 지원
전남도는 경영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육성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KT 위약금 해지 사흘 3만명 이동…70% SKT로 몰렸다
KT[030200]의 위약금 면제 조치 시행 이후 사흘간 KT 가입자 3만여명이 타 통신사 또는 알뜰폰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1만명이 넘는 규모다. 이 가운데 1만8천720명이 SK텔레콤으로 이동해 70%를 웃돌았으며, LG유플러스[032640] 이동 고객은 7천272명으로 나타났다. 일자별로는 위약금 면제가 시작된 첫날인 7천664명이 타 통신사로 이동했고 이 중 5천784명이 SK텔레콤[017670]을 선택했다. SK텔레콤 쏠림의 배경으로는 가입자 유치 정책의 영향이 거론된다.
경영 물러난 버핏 "버크셔, 100년 뒤에도 있을 것"
이어 "미국의 어떤 투자 자문가나 CEO보다 내 돈을 그레그에게 맡기고 싶다"고 신뢰를 나타냈다.버핏은 올해 버크셔의 연례 주주총회에서도 더 이상 연설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현금자산은 3000억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 수장들, 생산적 금융 확대 전면에…"내부통제는 전제조건"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동산 등 안전자산 운용을 벗어나 혁신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에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인공지능(AI)과 디지털자산 등 혁신을 예고하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소비자 신뢰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다졌다. 이어 "이를 토대로 증권사의 강점인 기업 금융과 혁신 투자에 나설 것"이라며 "이는 우리 신규 수익원인 동시에 한국의 성장 동력으로 역할을 다할 전망"이라고 했다. 금융권 사건사고가 누적되며, 사업 확대만이 능사는 아니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금융 투자자·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는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금융사 감독기구인 금융감독원도 최근 원장 직속의 소비자보호총괄 조직을 신설하는 등 소비자 보호에 방점을 찍고 내부 조직 진용을 재편했다.강진두·이홍구 KB증권 대표는 올해 경영 전략의 주 과제로 투자자 신뢰와 보호를 제시했다.
"삼전으로 4억5000만원 수익 인증"…'12만전자'에 김구라도 대박?
우리 동네 집값은 왜 오르고 내려갔는지, 시장에서 나오는 뒷얘기 등 독자분들에게 유익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나주 종오리농장서 H5형 AI 항원…고병원성 검사 중
전남 나주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이 의심돼 방역 당국이 초동 조치에 나섰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나주시 반남면 종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전남도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2명)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하락…고환율에도 하락세 지속 전망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다섯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729.9원으로 전주 대비 5.4원 하락했다. 주유소 기름값은 당분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새해부터 이게 웬 떡…"전기차 갈아타고 100만원 더 벌었다" [모빌리티톡]
새해에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바꿀 경우 정부가 보조금 100만원 추가 지급하는 강수를 뒀다. 업계도 전기차 판매를 늘리기 위해 자체 보조금을 주면서 전기차 구매가 쉬워지고 있다.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신형 전기차 등록 대수는 21만6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휘발유, 경유, LPG, 하이브리드를 통틀어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다.정부도 새해 국고 보조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전기차 보급 확대에 힘을 줬다. 그동안 전기차 보조금을 매년 줄여온 것과 대조된다. 중·대형 전기 승용차의 국고 보조금 상한은 최대 580만원, 소형은 최대 530만원이다.전기차 배터리 효율 차등 기준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3 퍼포먼스 AWD는 940만원 내렸다.
올해 분양시장도 '양극화'…"돈 되는 곳엔 몰린다" [병오년 부동산]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은 새해를 맞아 '내 집 마련'을 준비하고 있는 실수요자를 위해 매매, 전·월세, 분양 등 3가지 분야에서 내 집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아무쪼록 '내 집 마련'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해 분양시장은 지난해 분양시장과 비슷하게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전망이다. 예비 청약자가 선호하는 지역과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지역엔 관심이 높겠지만 나머지 지역은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22만6719가구가 공급됐다. 지난해 24만4625가구보다 1만7906가구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탄핵 등 정치적 리스크를 비롯해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분양시장에 찬물이 끼얹어진 결과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13만6799가구가 공급됐다. 경기도에 10만1183가구가 공급돼 2021년(11만7218가구)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 나왔다. 미분양이 쌓여있는 대구, 강원 등은 직전 연도보다 분양 물량이 줄어 속도 조절을 했다.청약 성적도 엇갈렸다. 10·15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돼서다. 돈을 빌리기도 어려워졌다.
'소스만 5만 가지' 빵 터졌는데…'흑백요리사2' 뜻밖의 굴욕 [신현보의 딥데이터]
흑백요리사가 시즌2로 돌아왔지만, 시즌1와 비교하면 관심이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즌2의 프로그램 화제성과 별개로 최근 외식 산업의 불황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나마 불경기 속에서 요리 방송에 힘입어 소멸됐던 연말 특수가 활력을 되찾았다는 전언도 전해진다.3일 검색량 지표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흑백요리사의 최근 검색량이 시즌1과 비교해 약 25%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구글 트렌드는 가장 검색량이 많을 때를 100으로 두고 상대적인 추이를 나타내 대중들의 관심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먼저 프로그램만 놓고 보면 시즌2는 △ 포맷 신선도 하락 △ 화제성 견인할 셰프 약화 △ 요리 예능 과열 등으로 전 시즌에 비해 인기를 덜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12.3 비상계엄 사태가 터진 2024년 12월 이후 1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방송을 탄 사람이나 특정 메뉴를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가처분 소득은 딱 정해져 있다.
올해 10대 그룹 '인공지능' 주목
국내 10대 그룹이 올해 신년사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인공지능(AI)'이었다. '고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기업들이 언급했다. '고객'(43회)은 신세계가 가장 많은 25회 사용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언급 순위 2위에 올랐다. 롯데와 GS가 나란히 9회, 포스코는 8회 사용했다. 이어 '글로벌(세계)'(40회), '성장'(35회), '기술'(33회) 등이 많이 사용됐다. 올해는 '도전'(24회·10위)이 1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남원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전북 남원시는 올 한해도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준다고 3일 밝혔다.
8억 넘봤던 아파트 5억 됐다...믿었는데 '멘붕', 랜드마크도 이젠 [부동산 아토즈]
KB부동산 통계만 제공하는 정보가 있다. '선도50 아파트 지수'와 더불어 '지역별 시세총액 톱 20단지' 변동률이 그것이다. 시세총액 톱20 단지는 대규모 단지에다 시세 역시 뒷받침 돼야 한다. 우선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1~12월 11.3% 상승했다. 반면 서울 시세총액 톱20 단지 상승률은 26.6%로 2배가량 더 뛰었다. 현재 선도50 단지나 서울 시세총액 톱20 단지의 경우 아파트 구성이 거의 차이가 없다. 상승률 격차가 거의 없는 것도 이 때문이다.지역별 시세총액 톱20 변동률을 보면 서울을 포함한 10곳이 상승했다. 서울(26.6%)에 이어 경기가 21.2%로 2위를 기록했다. 경기 톱 20단지 리스트를 보면 과천·판교·분당 아파트이다.뒤를 이어 전북 톱20 지수가 5.2% 올라 3위를 기록했다.
"올해엔 바이오?" 역대 최고치 경신한 새해 주도주를 둘러싼 분석[박주연의 여의도 나침반]
연초 국내 증시가 역대 최고치 수준을 경신하며 출발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새해 주도주는 어디가 될 것인가' 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증시를 이끌었던 반도체 업종이 여전히 중심에 서 있지만 주도주 교체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2020년대 들어서는 80%까지 상승했습니다. 이 중 전임상과 임상 1상 비중은 84%로, 지난 10년 평균인 72%를 웃돌았습니다.보고서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이러한 흐름에 부합하는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도체나 자동차 산업은 대형 기업의 투자 사이클이 중소형 기업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인 반면 바이오는 국내 중소형 바이오텍들이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산업이라는 설명입니다. 보고서는 "바이오는 시간이 갈수록 코스피를 아웃퍼폼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업종"이라며 "단기 테마가 아니라 구조적 성장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LCC 타고 가도 괜찮을까" 했는데…이젠 미주·유럽도 간다
2026년 새해 국내 항공사들의 하늘길이 넓어진다. 대형항공사(FSC)를 비롯해 저비용 항공사(LCC)까지 새로운 노선 운항에 나서면서다. 유럽 두 도시에 연달아 취항하며 유럽 노선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주3회 운항할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했으며 세계적 패션과 디자인의 중심지로 꼽힌다. 밀라노 대성당과 라 스칼라 극장,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등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부다페스트 노선은 주 2회 운항하며 스케줄 편의를 위해 주 1회 증편을 추진 중이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동유럽의 파리'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건축물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한다. 이번 신규 취항은 1995년 국적사의 첫 워싱턴 D. C. 운항 이후 무려 31년 만에 이뤄지는 국적 항공사의 재진입이다.워싱턴 D. C. 노선은 그동안 공급이 제한적으로 유지돼 온 대표적인 전략 노선이다. 제주항공 은 지난달 17일부터 부산~푸꾸옥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1205회 로또 1등 ‘1, 4, 16, 23, 31, 41’…1등 당첨금 32억원
2026년 첫 로또 당첨번호가 발표됐다. 1등 당첨자는 총 10명으로, 각자 약 32억200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각자 약 32억2638만원을 받는다.
1205회 로또 1등 각 32억씩…자동 9명·수동 1명
3일 제120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 4, 16, 23, 31, 41이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다.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10명이다.
‘깐부’와 미래車 맞손…현대차-엔비디아, 협력 늘린다
당시 이 음식점 이름에 ‘깐부’가 포함돼 이른바 ‘깐부 회동’으로 불린 만남 이후, 현대차와 엔비디아는 블랙웰 GPU를 활용한 AI 모델 개발 계획을 공식화했다.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역시 협력의 핵심 축이다.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자율주행 기술이 테슬라 대비 최소 5년 이상의 격차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에서는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분석이다.중국 업체들은 방대한 주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업체별 데이터 정제 기준과 적용 정책이 달라 데이터 규모가 곧바로 성능 우위로 이어지지 않는 데다, 데이터센터 인프라 제약으로 모델 고도화 속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자율주행과 로봇, 제조 영역을 하나의 AI 플랫폼으로 묶는 전략도 중국 업체와의 격차를 벌리는 동시에 미래차 경쟁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