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과학 2025-09-12

제7회 한양백남상, KAIST 김정호 교수·한양대 박수길 명예교수

1972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전임강사로 부임한 이후 1978년 성심여자대학, 1984년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에 임용되었으며, 2003년에는 한양대 음악대학 학장을 역임하며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 헌신했다.1993년 예울음악무대를 창단하고, 국립오페라단 단장, 한국오페라역사박물관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맡아 연주자이자 행정가로서 음악 발전에 기여해 왔다.국제적으로는 독일 München ARD, 이탈리아 Ferruccio Tagliavini, 일본 슈베르트협회 등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활약했으며, 보관문화훈장, 대한민국예술원상(음악부문), 세일 가곡상, 한국음악협회 음악상, 3.1문화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한양백남상은 한양대학교 설립자인 백남(白南) 김연준 박사(1914~2008)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들에게 총 1억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시상식은 내달 16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다.



개인정보 해킹 없다더니… KT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가능성

이 중 5561명의 휴대전화 단말기에서 IMSI 신호가 불법 기지국을 통해 KT 기지국으로 전달됐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에게 무료 유심 교체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그러나 이용자들의 불안은 여전하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이용하는 등 전례 없는 방식으로 해킹이 이뤄진 데다, 이름이나 생년월일 등의 정보가 필요한 소액결제 인증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등 불명확한 부분이 많아서다. 복제폰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유자 및 개인고유번호(전화번호), IMSI 값과 개인 인증키가 필요하다. IMSI 값은 현재 유력한 해킹 경로로 거론되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에서 유출될 수 있지만 개인 인증키는 HSS 서버에서 빼내야 한다.



NASA “화성 암석서 고대 미생물 흔적 발견”

NASA의 화성 탐사로버 ‘퍼서비어런스’가 2024년 7월 예제로 분화구 인근에서 채취한 암석 표면을 확대한 것. 표범 무늬처럼 보이는 반점(점선 안)들이 과거 미생물의 활동으로 인한 화학반응 결과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강릉, 단비 소식… 내일까지 최대 60㎜

10일 오후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가 극심한 가뭄으로 말라붙은 나무들이 바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강원 강릉시 교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김모 씨(45)는 11일 제한 급수에 대비해 욕조와 양동이에 받아둔 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시민들은 가뭄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예상 강수량은 강릉 등 강원 중남부 동해안이 20∼60mm, 강원 북부 동해안은 80mm 이상이다. 역대 최저치다. 예보대로 최대 60mm의 비가 오면 올해 하루 최다 강수량인 7월 15일의 39.7mm보다 많이 내리는 셈이다. 오봉관리소 관계자는 “최대 60mm의 비가 단시간에 내리면 저수율이 5∼10%포인트 오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시민들은 해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인슈타인이 옳았다… “블랙홀, 질량-스핀만으로 설명”

연구팀은 2개의 블랙홀이 충돌해 하나로 합쳐지는 순간부터 최종적으로 안정된 상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추적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 블랙홀은 전하를 거의 갖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질량과 스핀의 두 가지 특성만으로 설명된다. 사건지평선은 블랙홀을 둘러싼 경계로 사건지평선 안쪽에서는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다. 이번 연구에서 관측된 병합 전후 블랙홀의 크기를 비교한 결과 면적이 줄지 않고 증가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중력파 연구 장비의 성능 향상 덕분에 가능했다. 라이고는 2015년 세계 최초로 블랙홀 병합 중력파를 탐지했으나 당시에는 최종 링다운 신호가 너무 희미해 뚜렷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웠다.



“AI가 로봇팔 움직여 화학연구… 사람 없어도 24시간 실험”

시료를 건조시키기 위해서다. 이 모든 작업 과정이 불과 1, 2분 안에 이뤄졌다.자동화실험실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화학연구 자율화 실험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AI가 최적화된 실험을 설계하는 셈이다.이 같은 AI 기반 자율화 연구로 정밀한 실험이 가능해진다. 사람이 자고 있는 시간에도 자율화 실험실은 계속 운영할 수 있다. 자율화 실험·연구는 실험을 수행할 연구 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저출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구급대원도 사용 가능한 ‘로봇 기관삽관’ 장치 개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중개의학’에 10일(현지 시간) 게재됐다.기관삽관은 호흡 부전이나 기도 폐쇄 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기도에 튜브를 넣는 처치다. 병원 수술실이나 응급실에서 영상 장비를 보조로 활용해 숙련된 의료진이 시행한다.



보호종 바다거북, 제주 바다서 돌려보내

이번에 방류된 13마리는 야생에서 구조돼 치료를 받았거나 수족관에서 인공부화에 성공한 개체들이다.



SK하이닉스, 세계 첫 모바일 낸드 솔루션 구글에 공급

ZUFS 4.1은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제품이다. 이 제품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면 운영체제(OS) 작동 속도가 빨라지고 데이터 관리 효율성이 개선된다.



“삼성OLED, 미래 모빌리티 핵심 인프라”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10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인공지능(AI)과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IAA 2025 중 ‘빠른 혁신: 시장 요구에 맞춘 진화’라는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 패널로 참석해 각계 전문가, 리더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이 부사장은 “디스플레이는 자율주행하는 차 안에서 자동차와 사람을 연결하는 접접이 되고 있다”며 “OLED를 통해 AI가 안전 주행하거나 운전에 방해되는 요소를 (시각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픈AI, 오라클과 416조원 클라우드 계약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이다. 하지만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이 엄청난 규모의 자본을 어떻게 유치할 것이냐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번 계약은 이 같은 우려 속에서 스타게이트의 실체를 보여준 계약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I 가전, 주부들의 완벽 파트너” 유럽 홀린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 5월 제이미 올리버와 파트너십을 맺고 쿠킹 스쿨에 자사의 AI 주방했다.이날 쿠킹 클래스의 메인 요리는 가지가 주재료인 ‘토마토소스 가지 파르미자나’였다.



[Tech&]사우디 네옴시티도, 미국도 잡았다!… LG전자,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서 광폭 행보

LG전자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 2025’에서 데이터센터 열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를 선보였다. LG전자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2025’에서 소개한 데이터센터 내 GPU·CPU 칩의 열을 냉각시키는 액체냉각 솔루션 중 하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 주요 빅테크 기업들을 포함해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미국 시장에서 AI 후방산업의 주도권 확보에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현지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에 무급유 인버터 터보 칠러와 공기조화기(AHU·Air Handling Unit)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자카르타 프로젝트에는 ‘원(One) LG’ 모델이 처음 적용됐다. LG CNS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Design, Build, Operation) 역량,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기술, LG전자의 냉난방공조(HVAC) 경쟁력을 결합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입증했다. LG전자가 글로벌 냉난방공조(HVAC) 컨설턴트를 국내로 초청해 ‘LG HVAC 리더스 서밋 2025’를 개최했다. 컨설턴트들이 LG사이언스파크에 설치된 초대형 냉방기 ‘칠러’를 살펴보고 있다.



“한국만 없다” 아이폰 에어 광고에서 ‘손가락’ 지운 애플…‘남혐 논란’ 때문일까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을 표방하며 선보인 애플의 아이폰17 에어가 화제인 가운데, 전 세계 광고와 달리 한국에서만 손가락을 지운 이미지가 등장했다. 해당 이미지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프랑스 등 전 세계 애플 홈페이지에 동일하게 게시됐다.그러나 한국 애플 홈페이지만 유일하게 손가락 없이 제품만 표시된 다른 이미지가 사용됐다.



저혈당 쇼크로 쓰려져…당뇨병 전 단계 경우는 [헬스톡]

최근 스웨덴 보건부 장관이 기자회견 도중 저혈당 쇼크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당뇨병학회는 15g의 복합 탄수화물(당질)을 섭취하도록 권고한다. 단, 지방 함량이 높은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은 당의 흡수 속도를 늦춰 응급 상황에 적합하지 않다. 당류 섭취 후 15분 뒤에도 혈당이 80mg/dL 이상 오르지 않으면 한 번 더 15g의 당류를 섭취한다.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으므로 억지로 음식물을 먹여서는 안 된다.저혈당은 당뇨병 환자에게 흔하지만, 당뇨병 전 단계나 일반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수방사 침투로 노출될 수도"…구글 주장에 업계 '발칵'

구글이 '1대 5000 축척지도는 고정밀 지도가 아니다'라는 주장으로 국내 지도 반출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업계 안팎에선 구글이 무리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위성 이미지 속 보안 시설을 가림 처리하고 위·경도 등 한국 좌표를 표시하지 않겠다는 것이 골자다.구글은 당시 1대 5000 축척 지도를 고정밀 지도가 아닌 군사·보안 정보를 제외한 '국가 기본도'라고 규정했다. 상대적 기준으로 보더라 1대 5000 축척 지도를 제작할 수 있는 국가가 적어 전세계적으로도 해당 축척 지도는 고정밀에 가깝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 독일 정도만 1대 5000 축척 지도를 만들 수 있다는 것. 대부분의 국가는 1대 2만5000 축척을 국가 기본도로 사용한다.최진무 경희대 지리학과 교수는 "1대 1000 축척과 비교하자면 1대 5000 축척은 고정밀이 아닐 수 있다. 구글이 자신의 스탠다드를 한국 정부에 강요하는 셈"이라고 꼬집었다.안보 우려가 여전하다는 목소리도 높다. 블러 처리 자체도 국내 기업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핫라인 만들어 놓고 내년 돼서 회사 정책 바뀌었다면서 핫라인을 없애면 어떡하나"라고 말했다. 이런 컴퓨팅 파워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에 분산된 데이터센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프로세싱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도 외 다른 서비스에는 지도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단독] 티머니,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 코인’ 사업 진출 검토한다

국내 교통 결제 1위 사업자 티머니가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인프라를 토대로 스테이블코인 적용을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도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재 외국인이 한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티머니 카드에 현금을 충전하거나 국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퓨리오사AI, 오픈AI 코리아 개소식서 RNGD 기반 시연

고성능·고효율 칩과 모델의 결합을 통해 그동안 만성적 문제로 지적된 인공지능의 전력 및 비용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는 의미라고 퓨리오사는 설명했다.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는 “범용인공지능(AGI)가 인류 전체에 이롭도록 한다’는 오픈AI의 미션과 ‘AI를 지속가능하고 접근가능하게 한다’는 퓨리오사의 미션은 상통한다"며 "RNGD와 gpt-oss의 결합은 전 세계 오픈 소스 기반 AI 생태계를 더욱 빠르게 확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오픈도어 새 CEO 임명, 80% 폭등…5월 이후 1500%↑

이후 주가가 1500% 정도 폭등했다.



예후 나쁜 '삼중음성유방암' 맞춤형 면역치료 가능성 열렸다

연구진은 △환자 암세포를 분해해 얻은 TdL을 직접 투여하거나 △신항원을 나노입자(LNP)에 담아 전달하는 두 가지 전략을 실험했다.실험에서 TdL을 투여한 군은 대조군보다 종양 성장 속도가 뚜렷하게 늦춰졌다. 종양 내부에는 더 많은 면역세포가 침투했고, 특히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가 활성화됐다.또한 폐 전이 결절 수와 면적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효과도 확인됐다.



베일벗는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19일 한국∙대만 출시

엔씨소프트의 올해 최대 기대작 '아이온2'가 오는 11월 19일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 출시된다.엔씨는 MMORPG 신작 ‘아이온2’가 현재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출시를 3일 앞둔 11월 16일부터는 PC 사전 다운로드와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한 사전 캐릭터 생성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앱 마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엔씨는 지난 11일 생방송 ‘AION2NIGHT’에서 아이온2의 모바일 시연을 진행했다.



분당서울 송상헌·변석수 연구팀, 비뇨기종양학회 공모논문 대상

송 교수는 “최근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매년 전립선암 발병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BRCA2, HOXB13 등의 유전 변이가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유전성 전립선암의 증가 추세에 맞춰 가족 단위 유전자 검사의 필요성을 밝힌 연구”라고 밝혔다. 수상 연구는 ‘Targeted Cascade Genetinc Testing in Korean Prostate Cancer Probands : High Detection Rate of Heritable Germline Variants in First-Degree Relatives’로, 전립선암 환자에서 BRCA2 등 관련 유전변이가 확인될 시 직계 가족에서도 상당히 높은 비율로 동일한 유전 변이가 확인된다는 사실을 입증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유전성 전립선암이 발생할 시 직계 가족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는 검진 전략이 전립선암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데 매우 효과적임을 시사하며, 향후 유전성 전립선암의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철민 휴젤 대표집행임원, 일자리 창출 대통령 표창 수상

최근 2년간 신규 인력 274명을 채용했다.이 중 약 61%를 강원도 지역 인재로 선발해 지역 균형 고용에 기여했다.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탑, 정장제 시장 1위

한올바이오파마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오른 100억원이다.바이오탑은 질병 치료 및 예방을 목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이다.바이오탑은 낙산균·당화균·효모균 등 3종 균주 기반으로 △정장 △변비 △설사 △복부팽만 △장내 이상발효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증상 완화 효과가 있다.한올바이오파마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제형 개선과 성분 다양화 등으로 의료진과 환자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박수진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장 건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치료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바이오탑을 시장 대표 품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템파마 '뷰센', 올리브영 글로벌 K뷰티 팝업 참여

매대에는 △치아미백제 '뷰센 28' △미백 전 라인업 △충치 케어 '뷰센 C' 등 기능성 치약과 기획팩을 선보인다.올리브영 강남타운점에는 핑크색으로 연출한 뷰센 브랜드 룸을 꾸몄다.



[구영권의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브리핑] 인도 CMO ‘앤섬 바이오사이언스’ IPO 통해 3.9억달러, 美 조현병 치료제 개발기업 ‘맵라이트’ 3.7억달러 조달

국내 페니실린 공급 물량의 60% 이상을 담당하고 있는 보령이 생산시설 확대에 나섰다. 국가 필수 의약품 공급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



[종목 분석 ①=JW중외제약, 고마진 리바로 패밀리의 꾸준한 성장세]

JW중외제약은 3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



LG U+, 아이폰17 사전예약.. '70% 보상패스'·'에어팟4'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는 오는 18일까지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70% 보상패스는 가입 후 24개월이 지나면서부터 기기 교체 시 기존 아이폰을 반납하면 구매시 단말 출고가의 최대 70%를 포인트로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포인트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규 단말기 할부금이나 통신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고객은 분실·도난을 제외한 파손 단말기도 반납할 수 있다.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에서 아이폰17을 개통한 고객은 애플의 최신 무선 이어폰 ‘에어팟 4’ 24개월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사전예약 후 현대카드 결제 시 최대 18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유 중인 M포인트를 최대 5만원까지 휴대폰 구매 금액에서 차감해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17에 관심 있는 고객은 사전예약 첫 날부터 총 11회에 걸쳐 유플러스LIVE를 통해 제품의 기능과 사전예약 혜택을 안내받을 수 있다. 12일 오후 9시 방송에는 크리에이터 조나단, 13일 오전 9시에는 개그맨 이재율이 각각 출연해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성모병원, 이지열 신임 병원장 취임 "차세대 양성자 도입"

이지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25대 병원장이 지난 11일 취임했다. 취임식을 통해 이 병원장은 차세대 양성자 치료기 도입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1일 대강당에서 이 병원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일본·싱가포르 등 해외기관과의 활발한 연구협력을 통해 다수의 국제학술지에 연구결과를 발표해온 비뇨기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CJ메조미디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서 AI 기술 경쟁력 공개

이들 브랜드는 광고 캠페인의 3단계인 △전략 수립 △운영 최적화 △성과 분석 전반에 활용되는 단계별 AI 광고솔루션을 제공해 광고 성과를 극대화한다.



SKT "아이폰17 사전예약하면 iCloud+ 200GB 3개월 무료"

10월 31일까지 개통한 고객들에게 12월 말까지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SK텔레콤은 T멤버십을 통해 매월 1회, 연말까지 총 3회 참여가 가능한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에어팟 프로3, 엘라고 셀피스틱 등 경품을 제공한다.SK텔레콤은 2030 고객들이 선호하는 7개 제휴사를 선정해 제휴사별 1회 이용이 가능한 할인 또는 쿠폰을 제공한다. 5GX 프리미엄 이상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은 ‘T 즉시보상’ 월 이용료가 50% 할인된다.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정해 T모아쿠폰 전환율을 확대한다.



쿠팡플레이,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 시야제한석·온라인 스트리밍 티켓 추가 판매

쿠팡플레이는 ‘MBC 버추얼 라이브 페스티벌 with 쿠팡플레이’가 전석 매진됐다고 12일 밝혔다.



CJ ENM,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CJ ENM은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크리에이터 △일반 △글로벌 전형이다.크리에이터 전형은 예능·음악·드라마 제작 PD, 일반 전형은 콘텐츠(테크·마케팅)와 플랫폼(비즈니스·테크·스탭) 직무다.



엑스로메다,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 시스템 구축

향후 XR 콘서트, XR 팬미팅 등 다양한 팬덤 콘텐츠 분야에서 기술-제작-유통 전 주기의 통합 시스템을 제시하며 시장을 리드할 계획이다.김명현 엑스로메다 사업본부 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올인원 시스템은, XR 기반의 뉴미디어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도 비용과 기술적 문제 등으로 시도하지 못했던 창작자들에게 훌륭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뉴미디어 콘텐츠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제작-유통-수익화 전 과정을 빠르고 간편하게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식 개최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CP 리더 서약 세레모니’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이다. 경영진은 법무실장 심민정 상무로부터 준법경영과 CP 동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오토에버의 CP 슬로건 ‘공정해HAE! 함께해HAE!’가 공개됐다.



레노버, 솔트룩스와 함께 HPC 공동 세미나 개최

솔트룩스의 루시아 GPT는 고객 데이터를 학습해 도메인 특화형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색증강생성(RAG)과 지식그래프를 연계해 근거에 기반한 정확한 답변을 제시할 수 있다.또한 정교한 권한 관리 기능을 통해 고객의 내부 데이터 보안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환경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윤석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ISG) 부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AI 에이전트, 투자 시장을 집어 삼키다: 초지능이 바꿔갈 투자 환경의 미래’를 주제로 AI가 투자 분야에 가져온 혁신적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이어 이상욱 레노버 이사가 ‘Shaping the Future of IT Infrastructure’ 세션에서 레노버의 AI 인프라 전략을 공유했고, 이승민 솔트룩스 본부장이 ‘금융의 AI혁신, Use-Case 도입 전략과 지원 프로그램’ 세션을 통해 실질적인 AI 도입과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윤 부사장은 “AI 서비스가 점차 고도화되면서 고성능 AI 인프라에 대한 관심도 증대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와 전략을 공유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레노버의 고성능 AI 인프라와 솔트룩스의 첨단 AI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 수요에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레노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메인 특화 초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를 기본 탑재한 하드웨어 일체형 생성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LUXIA-ON)의 전국 단위 유통망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고객사와 다양한 산업군으로 루시아 온의 시장 확산을 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브, tvN 신작 ‘신사장 프로젝트’ 동시 공개... 15일 첫 방송

웨이브는 tvN 신작 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를 동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오는 15일 공개되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웨이브에서 감상 가능하다.웨이브의 이번 신사장 프로젝트 제공은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 이은 두 번째 사례다.



하나의 AI로 청소·요리·정리까지… ‘범용 로봇’에 도전하는 피지컬 인텔리전스[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창업가편]

요리 로봇은 특정 메뉴만 만들 수 있었다. 또한 구글과 함께 수백만 건의 로봇 조작 데이터를 수집한 프로젝트를 주도했는데 이는 현재 피지컬 인텔리전스의 대규모 학습 방식의 기초가 됐다. 레빈 교수가 이끄는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단순히 새로운 로봇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 인간처럼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로봇의 두뇌’를 개발하는 곳이다. 필자는 6월 피지컬 인텔리전스의 공동창업자 레빈 교수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회사 본사에서 인터뷰했다. 대규모 데이터로 범용 모델을 사전 학습(pre-training)한 뒤 새로운 작업에 적응시키면 데이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강화학습 기술은 점점 발전해 실제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도를 갖춘 로봇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이러한 기술들을 결합하면서 과거에는 넘기 힘들었던 장벽들이 실제로는 극복 가능하다는 확신이 생겼다. 단순히 논문을 쓰는 것이 아니라, 실제 수 많은 로봇을 현장에 배치해 데이터를 모으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산업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바로 이것이 이 건물 1층에 이렇게 많은 로봇들이 있는 이유다.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하고, 실제로 이러한 시스템들을 구축해야 한다. 과학과 이런 산업적 접근법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말이다.““지금 피지컬 인텔리전스는 순수 학술연구라기보다 기술 개발 조직에 가깝다. 가장 큰 차이는, 우리가 하는 모든 기술 개발이 반드시 그 이전 단계 위에 쌓여야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는 다르다. 정말 범용적인 학습 시스템을 구축해 적절한 데이터만 있다면 어떤 로봇으로든 어떤 작업이든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정 작업을 해결하려는 게 아니라, 이 방법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검증 과정이다.이 방식이 옳다는 것이 입증되면 새로운 작업을 가르치는 건 단순히 데이터를 더 모으는 문제로 바뀐다. 반복 가능한 과정으로 만들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론만 확립되면, 데이터만 추가해도 새로운 기능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이 점이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하고 있는 건 티셔츠를 개거나 빨래를 하는 게 아니다. 우리가 찾고 있는 것은 모든 작업에 통할 수 있는 범용적인 해법이다.”“부분적 자율성을 가진 실용적 배포가 데이터 플라이휠을 가능하게 한다는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로봇 분야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로봇에서 데이터를 얻는 게 어렵다고 말하지만 실제로 유용한 일을 하는 로봇이 백만 대쯤 배치된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데이터 부족이 아니라 쏟아지는 데이터를 어떻게 걸러내고 활용할지가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빨래 개기나 청소처럼 실패해도 쉽게 되돌릴 수 있는(reversible) 일들이다. 우리가 이미 해답을 찾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로봇 조작은 자율주행과는 다른 점이 있다. 로봇 조작에서 범용적 해법을 원한다면 선택할 수 있는 문제 공간이 매우 넓다. 반면 자율주행은 애초에 도로 위에 수 톤짜리 차량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위험을 감수할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로봇 조작은 어떤 면에서는 더 쉽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더 어렵다. 같은 원리다. 데이터 수집 관점에서도 이게 더 낫다. 우리에게 가장 큰 리스크는 경쟁사가 아니라 문제 자체가 워낙 어렵다는 점이다. 낙관적으로는 10년 이내에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그래서 우리는 경쟁사보다 ‘얼마나 빠르게 진전을 낼 수 있느냐’에 집중한다. 우리가 만든 모델을 다른 연구자나 기업과 공유하면, 그들이 어떤 창의적인 방식으로 활용하는지, 어떤 아이디어를 떠올리는지 볼 수 있다. 우리는 그로부터 배우고, 속도는 더 빨라진다. 그들의 시도가 전체 발전 속도를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실제 데이터에 집중해왔다. 많은 사람들이 로봇 데이터를 모으는 게 어렵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처음에는 가장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쉬워진다.초기에는 로봇이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람이 감독하고 원격 조작으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하지만 로봇이 점점 유능해질수록 실제 환경에 배치하는 게 더 매력적이 되고, 데이터 수집 비용도 내려간다. 하지만 중요한 건 현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델이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사람도 현실 경험이 있으니 만화나 추상적인 비디오 게임을 보고도 이해할 수 있지 않나. 마찬가지로 우리의 모델도 현실에 단단히 기반할수록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우리가 많이 고민하는 연구 주제다. 우선 인체공학적으로 더 나은 원격 조작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언젠가는 훨씬 더 가볍고 효율적인 방식이 가능할 것이다.또 하나는 원격 조작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데이터를 얻는 것이다. 여러 대학 연구실의 데이터를 모아 하나의 공유 데이터셋을 만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하드웨어를 가진 연구실도 같은 데이터셋과 프로토콜로 실험해 서로 비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다. 이렇게 되면 평가 자원을 공유할 수 있고, 더 많은 로봇 데이터를 포함해 새로운 하드웨어에도 일반화할 수 있다.기업의 역할도 크다. 단순히 데이터를 모으는 차원을 넘어 소프트웨어할 수 있다. 메타가 라마(LLaMA) 모델을 공개할 때 단순히 가중치만 내놓은 게 아니라, 학계 연구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코드와 도구까지한 사례가 그렇다. 이런 부분은 기업이 학계를 크게 도울 수 있는 영역이다. 시작부터 더 많은 모달리티를 다뤄야 한다는 뜻이다. 여기에 촉각이나 음성 같은 센서까지 추가할 수 있으니 훨씬 복잡하다.이걸 뇌에 비유하면 조금 더 직관적이다. 언어 모델은 전전두엽(prefrontal cortex)처럼 언어 처리와 간단한 계획을 할 수 있다. 실제 물리 시스템을 돌려보고 성능을 측정해야 한다. 모든 AI 연구자들은 언젠가는 특화 시스템이 아니라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는 범용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한다. 이제는 웹에서 수집한 이미지와 텍스트, 로봇 센서 데이터 같은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아키텍처로 통합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단순히 추상적인 수준이 아니라, 여러 데이터 유형을 함께 학습시켜 자연스럽게 전이학습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좋은 데이터로 훈련하면 능숙하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지만, 실수 상황을 본 적이 없어서 문제가 생기면 대처하지 못한다. 덕분에 VLM이 가진 일반화와 시각 처리 능력은 유지하면서도, 전통적 로봇 모델 수준의 정밀도와 유창한 제어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공개된 연구나 결과물은 접했지만, 그들의 근본적인 동기까지는 알 수 없다. 인터넷에는 텍스트와 이미지 데이터는 넘쳐나지만 로봇 데이터는 부족하니, 굳이 로봇 데이터를 피하고 대신 고성능 시뮬레이터를 만들자, 혹은 비디오 데이터를 활용하자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굳이 로봇 데이터를 피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오히려 로봇 데이터를 많이 필요로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실제 로봇을 배치해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환경이나 물체에 일반화할 수 있듯, 로봇 자체에도 충분히 일반화가 이뤄지고 있다.전제 조건은 로봇이 물리적으로 그 작업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앞으로는 더 정교한 로봇 손 같은 하드웨어가 필요해질 수도 있다. 그러려면 지금까지 구현한 것보다 훨씬 정교한 메커니즘이 필요하겠지만, 분명히 흥미로운 연구 주제라고 본다.핵심은 더 복잡한 프롬프트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다. 물론 모델이 그 정보를 실제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방식으로 학습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새로운 로봇 플랫폼에 AI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면, 소량의 데이터만으로도 의미 있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통제된 환경에서는 로봇이 티셔츠 접기 같은 꽤 복잡한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언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가정, 사무실, 병원 어디에서든 일어날 수 있는 온갖 상황에 대처할 수 있을 만큼 폭넓은 능력이 필요하다.결국 중요한 건 범용 시스템이다. 현실 세계에서 성공하려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범용성이 핵심이다.”



"뇌 기능 개선" 아리바이오, 경두개 음향진동 자극 임상 결과 발표

해당 기기는 기존 전기·자기 자극과 달리 머리에 직접 닿는 저주파 음향진동을 통해 뇌 신경 회로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AI 시대, 일자리 시장은?…노동부, 산업전환 일자리포럼 출범

고용노동부는 12일 서울 중구에서 ‘AI 산업전환과 일자리’ 포럼을 출범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AI 기술 발달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AI 기술 발전과 AI 기반 서비스 확대로 인한 산업구조와 고용형태 등 노동과 일자리의 근본적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고용노동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우선 김 전략부문장은 실제 산업현장의 AI 적용 사례를 설명하면서 AI 시대에 맞는 직무 재정의와 재교육은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김 원장은 미·중 기술패권 대립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새 정부가 AI 3대 강국을 목표로 기술 기반 시설 강화와 산업 분야 지원을 균형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배구조 개편없다” 거래소에 확약

바이오의약품 CDMO와 개발을 한 회사에서 담당해 발생하는 이해 상충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증권가에선 이번 인적분할이 삼성의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국거래소의 예비심사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져 분할 일정이 연기된 것도 이 때문이다. 또한 2025년 11월 14일까지 분할신설회사의 신규 자회사 설립을 완료할 것도 확약했다.



방탄소년단 RM,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 기부

서울아산병원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RM(본명 김남준)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SOOP, ‘2025 서울팝콘’서 ‘아뮤소’ 특별 공연·전용 부스 공개

SOOP은 오는 14일까지 SOOP 대표 뮤지션들의 음악 공연인 '아뮤소' 무대를 '2025 서울팝콘'에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SOOP 전용 부스도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장 탐방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뮤소 특별 공연이 서울팝콘 메인 무대로 열린다.



AMD와 손잡은 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이밍 경험 강화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팍스 웨스트 등 글로벌 게임쇼에서 AMD 플랫폼 기반으로 최적화된 데모를 선보였다. 펄어비스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과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위한 협력이라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AMD의 최신 CPU와 GPU를 기반으로 붉은사막의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와 뛰어난 그래픽을 제공하며, 프로모션, 쇼케이스 등 다양한 출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플로, 아티스트 언박싱 웬디 편 공개... 새 앨범·솔로 아티스트 성장기 담았다

플로는 앞서 밴드 루시(LUCY)를 시작으로 킥플립(KickFlip), 프로미스나인(fromis_9), 앳하트(AtHeart)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이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웬디는 아티스트 언박싱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세룰리안 버지(Cerulean Verge)’ 수록곡들을 직접 소개하며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과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성장기를 진솔하게 전한다.특히 타이틀곡 ‘썬키스(Sunkiss)’를 비롯해 첫 자작곡 ‘Hate²’, ‘Fireproof’, ‘EXISTENTIAL CRISIS’ 등 각 트랙에 담긴 메시지와 감상 포인트를 들려준다.플로는 웬디 친필 메시지와 사인이 담긴 스페셜 무빙 폴라로이드도 공개했다.웬디의 아티스트 언박싱은 플로 앱 내 팝업과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악가뭄 강릉에 대용량포방사시스템 긴급 투입···소방청, 하루 물 1만t 공급

소방청이 유례없는 장기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에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긴급 투입해 급수 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소방청은 중앙119구조본부가 보유한 분당 4만5000L급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활용해 하루 최대 1만t이상의 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강릉시 하루 생활용수 사용량은 약 8만5000t이다.



소니, IBC 2025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혁신 청사진 제시

콘텐츠 생성의 가장 첫 단계에서부터 진위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구현된 자동 프레이밍 기능은 피사체의 움직임을 AI가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프레임 중앙에 안정적으로 위치하도록 구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이 기능으로 1인 미디어나 소규모 제작 환경에서 별도의 카메라 오퍼레이터 없이도 전문가 수준의 구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제작 효율성이 극대화된다.아울러 이번 IBC에서는 주요 제품에 대한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또한 WEB-RCP를 통해 최대 12대 카메라 제어를 지원하며 AM7 및 FR7 카메라와의 호환성도 추가해 멀티 카메라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한다.비디오 스위처인 MLS-X1은 올해 가을 v2.4 업데이트 예정이다.



이광형 KAIST 총장, 프랑스 최고 권위 '레지옹 도뇌르' 훈장 받았다

이번 수훈은 이 총장이 KAIST 총장으로서 이룬 학술·과학적 성과와 한국-프랑스 간 긴밀한 협력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이 총장은 프랑스 리옹국립응용과학원(INSA Lyon) 출신이다. 연구와 혁신 분야에서 오랫동안 한-불 협력을 주도해 왔다.



우아한형제들, ESG 성과 보고서 발간

최근에는 가게 운영에 도움되는 인공지능(AI) 활용법 교육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으로 파트너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의료생계비 지원 기금인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을 통해 지난 3년간 1034명의 파트너에 36억 5000만원의 의료생계비를 지원했고, 파트너 자녀들을 대상으로 교육 기회를 지원하는 장학 사업인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을 통하여 올해까지 총 1268명의 파트너 자녀에 72억 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전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라이더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배달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설립된 업계 유일의 이륜차 안전·배달 서비스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을 통하여 2025년 상반기까지 누적 2만 1364명의 라이더들이 참여하며 교육을 받았다.또 혹서기·혹한기의 계절 변화에 라이더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맞춤 용품을 지원하고 있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20년부터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과 배민식사권을 제공하는 '배민방학도시락'을 통하여 누적 6183명의 아이들에게 15만건의 끼니를 지원하기도 했다.친환경 배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우아한형제들의 다양한 활동도 소개됐다.



네이버, 멤버십 회원에 매달 쿠키 10개씩 뿌린다

멤버십 회원이라면 월 4900원(연간 이용권 월 3900원)에 쇼핑·예약 결제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 매월 콘텐츠 혜택 한 가지 선택권에 더해 매달 신청 시 범용 혜택으로 제공되는 MYBOX 80기가와 무료쿠키 10개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 네이버가 오는 23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범용 혜택으로 ‘네이버 웹툰∙시리즈 무료 쿠키 10개’를 새롭게 추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혜택 추가를 통해 기존 멤버십 회원들의 혜택 체감도가 올라가고, 웹툰∙시리즈 신규 사용자 접점도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패로우·SK쉴더스, SW 공급망 보안 강화 MOU 체결

특히 고객이 SW 개발 과정에서 소스코드·오픈소스·웹 취약점 분석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진단 및 조치함으로써 보안 사고를 예방하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스패로우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 통합 솔루션 ‘스패로우 엔터프라이즈’를 SK쉴더스에 공급하고, SK쉴더스는 이 솔루션을 활용해 사이버보안 컨설팅과 제품 판매에 나선다.양사는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국내 화이트 해커 그룹 이큐스트(EQST)의 역량을 더해 진단 사업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EQST는 국내 최다 침투 테스트 경험을 토대로 산업군별 특화된 해킹 시나리오와 점검 체계를 운영해 기업이 위협을 조기에 식별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장일수 스패로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SK쉴더스의 독보적인 컨설팅 역량과 스패로우의 검증된 솔루션이 만나 더 많은 고객들이 SW 공급망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취약점 점검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S2W, IPO 일반청약 경쟁률 1972.62 대 1... 오는 19일 상장

S2W는 지난 10일~11일 기업공개(IPO)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1972. S2W는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인공지능(AI) 플랫폼 ‘자비스’와 기업용 보안 AI ‘퀘이사’, 산업 특화 AI ‘SAIP’를 토대로 여러 국제기구, 국내외 정부기관, 대기업을 고객으로 유치하고 있다. S2W는 지난 2~8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1145.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법인, 직원 장기근속 비결은 ‘안정·성장·자율성’

이 회사는 2001년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2004년 빈증성 VSIP(베트남-싱가포르 산업공단) 초입에 현지 공장을 세워 가동 중이다. 이를 통해 자율성과 책임감을 동시에 높여 직원들의 조직 몰입도를 강화하고 장기근속을 촉진하고 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안정적인 투자와 글로벌 네트워크, 자율적인 조직문화가 직원들의 장기 근속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트라이 에브리싱 2025’

서울시는 지난해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에 선정됐다. 이는 싱가포르, 일본 도쿄보다 높은 순위다. 특히 지식 축적, 자금조달 분야에서는 1위를 차지했고, 시장 진출, 인재 양성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서울 전역에 산업별 창업 거점을 조성했다. 오세훈 시장은 “도시 전체가 거대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로 진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시장은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3가지 전략도 발표했다. 첫째는 글로벌 진출 가속화다. 해외 거점을 2030년까지 20곳으로 늘려 매년 300개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아름다운 디자인, 빠른 속도, 긴 주행 거리 등 기존 전기차에 없는 요소에 대해 고민했고 다른 방법으로 접근했다”라고 강조했다. 리튬이온 배터리와 니콜라 테슬라가 발명한 모터를 선택한 것이 이같은 고민의 결과다. 기술적 문턱을 넘었지만 사회적 문턱을 넘지 못한 것이다. 올해는 밋업 부스 15개, 글로벌 VC관 12개, 대기업관 3개, 국내 VC관 5개, 스타트업 부스 79개 등 총 120개 부스가 마련됐다. 밋업 부스에는 700건 이상의 미팅이 진행됐으며, 글로벌 VC관에는 북미, 유럽,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등 9개국에서 12개 기관이 참여해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국내VC관에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현대차기아 제로원벤처스, IBK벤처투자, IMM인베스트먼트가 부스를 채웠다.서울시는 밋업 플랫폼 확장과 글로벌 VC 참여로 올해 더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트라이 에브리싱에서는 2012개 스타트업과 701개 투자사 및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총 5821건의 밋업을 진행했으며, 약 1542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전시 부스에는 79개의 유망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글로벌 진출 잠재력을 지닌 유망한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했다는 것이 SBA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각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만나고 미래 기술을 체험했다.부스 디자인도 인상적이었다. 또한 QR코드를 통해 기업 자료를 바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5만 농가 위한 특산품 가공의 길 여는 ‘한국특산물유통’ [농업이 IT(잇)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는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 유망한 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품, 그리고 독창적인 기술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할 전국 각지의 농업 스타트업을 만나보세요.“충남 천안의 특산물 호두의 원물 가격은 대개 100g에 2800원 가량입니다. 박경호 대표 역시 학업에 열중하느라 자연스레 농삿일과 멀어졌다.그도 처음에는 유통 경로 개선에 초점을 맞췄고, 5년 만에 기획전 매출 70억 원의 성과를 이뤄냈다. 박경호 대표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이용해 산지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것이 주요 역할이다. 박경호 대표는 “기존에도 한과나 다과류 등의 수제 제품을 만들어봤다. 한국특산물유통은 충북 진천과 충남 아산에 특산물 가공 공장을, 충남 아산에 연구소를 각각 세우고 올해 안에 가동한다. 충북 진천 공장은 진천군과 함께 특산물 쌀로 라테, 제과제빵 등 쌀 가공품을 만든다. 충남 아산 공장은 특산물 땅콩으로 버터를, 통밀로 저당 제과제빵류를 만드는 거점 역할을 한다. 충남 예산 연구소는 특산물 가공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곳이다. 박경호 대표는 “충북 보은은 대추로 유명하다. 박경호 대표는 “지난 5년간 쌓은 소비자 데이터를 토대로 특산물 가공품 신제품을 기획하고, 협약한 특산물 생산 단체와 협의한다. 이때 도움이 필요한 곳을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예를 들어 최근 내놓은 산딸기 버터도 올해 산불 피해가 큰 경북 지역의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상품을 수급했다”라고 설명했다. 전국 180여 곳 단체와 5만여 곳의 농가로부터 특산물을 수급해 가공품을 만든 후에는 한국특산물유통이 가진 유통 판로 20여 곳에서 판매한다. 이를 활용해 원물 유통은 물론 산딸기 버터나 과일 진액(엑기스) 기반 상품 같은 특산물도 유통하는 것이다.유통 산업에서 특산물 제조사로 거듭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박경호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 벤처육성사업에 세차례나 지원한 끝에 붙었다. 특산물 가공품 제조 과정에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도움도 받았다”라고 말했다.이어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신규 사업에 필요한 많은 지원을 받았다. 박경호 대표는 “충북 진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블루베리, 멜론을 활용한 농축액 베이스 개발 기술을 이전받았다.



[스타트업-ing] 팀스파르타 “사내 AI 활용 노하우 담아 맞춤형 기업교육 제공”

최근 IT 업계에서 인공지능(AI)은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코딩 교육 기업으로 알려진 팀스파르타(Teamsparta) 역시 예외는 아니다. 팀스파르타 개발팀은 팀스파르타의 모든 서비스를 개발하는 ‘서비스 테크’, 내부 인프라 전반을 운영하며 전사 구성원들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인프라 테크’ 두 축으로 운영된다. 팀스파르타는 클로드의 커넥터(AI 모델과 외부 도구 및 데이터 소스를 연결하는 프로토콜)를 활용해 슬랙, 노션, 깃허브 등을 연결했다. 팀스파르타는 이처럼 AI 적용을 업무 전반으로 확산했다. 수료생 이력서 검토 시스템은 수백 명의 이력서를 한 번에 분석해 개선점을 제시할 예정이다.팀스파르타는 사내 AI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업교육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팀스파르타 관계자는 “여러 산업군에서 조직 맞춤형 AI하고 있으며, 단순한 AI 사용법을 넘어 각 기업의 AI 전환 단계에 맞는 교육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 교육 난이도는 신입사원 대상 기초 AI 교육부터 AI 활용 전문가 양성 교육을 비롯해, 임직원 대상된다. 예컨대, ▲기업 자료 기반 GPT 제작 ▲젠스파크를 활용한 보고서 제작 교육 ▲노코드 플랫폼을 활용한 워크플로우 자동화 교육 ▲AI 영상·이미지 제작 방법 등이다. 내부 구성원들이 최신 AI 도구를 함께 연구하는 스터디 문화를 갖춰 실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교육에 반영한다”고 말했다. 수업 방식은 오프라인 맞춤형 기업교육과 온라인 디지털 플립 러닝으로 구분된다. 나아가, 팀스파르타는 국내 고객 확보를 토대로 일본 B2B 온라인 기업 교육 시장을 공략한다.



메디팔 “재진환자 관리로 병원 실적 수직상승…월 매출 세 배까지 증가”

서울아산병원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RM(본명 김남준)이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 .



[스케일업] 포플러플래닛 [2] AI 글쓰기 프로그램 ‘생글방글’, 현직 초등교사가 써본 후기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에듀테크 스타트업 포플러플래닛이 오프라인 교재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온오프라인 글쓰기 프로그램 ‘생글방글’을 선보였다. 개인 맞춤형 학습과 데이터 기반 피드백을 통해 글쓰기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아이가 스스로 참여하며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유인근 교사는 현직 교사와 스타트업, 개발자들이 함께 참여했던 AI 해커톤에서 김예진 포플러플래닛 대표와 만나 연을 이어오고 있다. 요즘 디지털 프로그램들은 대부분 타이핑 위주인데, 손에 힘을 주고 직접 글을 쓰는 행위는 초등학교에서 꼭 필요한 학습 과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뇌 발달에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큰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교실에서 스무 명이 넘는 아이들 글쓰기를 일일이 지도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데, 생글방글은 전반적으로 글을 잘 분석하고 기본적인해주니 수업에 충분히 적용할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덕분에 글쓰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이 줄었고, 글쓰기를 더 해보려는 의지가 생긴 듯했습니다. 글쓰기는 고쳐쓰기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반영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김예진 대표 : 네, 선생님께서 생글방글 초기 버전을 사용해주셨고, 말씀하신 피드백을 저희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아이들이 글쓰기를 하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옆에서 고쳐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개발했지만, 앞으로는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이전 기록에 대한 메모리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AI와 상호작용하며 성장한다고 느끼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김예진 대표 : 맞습니다. 그래서 글쓰기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보조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모든 교재는 교육부가 정한 교과서 수준에 맞춰 제작됐습니다.IT동아 : 글쓰기 콘텐츠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아까 글쓰기를 싫어하는 학생들이 특히 많다고 하셨는데, 반응하는 주제가 있을까요?유인근 교사 : 요즘 아이들은 유튜브나 게임처럼 즉각적인 자극에 익숙해서 글쓰기 자체를 힘들어합니다. 글쓰기는 사고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저도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흥미 유발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를 직접 고르는 방식 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즉 문화와 글쓰기를 연결하는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IT동아 : 교육 현장에서 생글방글이 어떻게 발전하면 좋을까요?유인근 교사 : 아이들의 성장 과정이 눈에 보이면 좋겠습니다. 학습지가 아닌 게임처럼 접근하면 반복 연습이 중요한 글쓰기도 긍정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김예진 대표 : 말씀해 주신 부분에 전부 공감합니다. 아이들이 꾸준히 글쓰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목표 설정과 게임 요소를 넣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점을 고려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김예진 대표 : 현재 생글방글 오프라인 교재 구매 시 온라인 첨삭 서비스가 함께되며, 8주 코스가 4만 9000원입니다.



"AI 헬스케어 혁신" HLB라이프케어, 연세대와 맞손

양측은 협약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과 디지털 의료 솔루션을 결합해 시너지 창출 △디지털 헬스케어 산학연 연계 국책과제 발굴 △AI 기반 바이오마커 탐색 및 예측 알고리즘 개발 △공동 연구성과의 사업화 및 해외 진출 △AI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마커 탐색·진단·관리·예방 알고리즘 모델 공동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철우 HLB라이프케어 대표는 "연세대 연구 역량과 자사 기술을 접목해 고령화 시대 만성질환 관리라는 중대한 과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송수 대표는"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조기 진단·예방·관리가 가능한 AI 기반 예측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유한양행, '2025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유한양행은 △글로벌화 및 연구·개발(R&D) 사업 확대에 따른 전문 인력 채용 △출산·육아휴직 활성화에 따른 대체 인력 채용 확대 △출산지원금 제도 및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가족친화 복리후생 제공 △기능직제 통합을 통한 처우 개선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에 힘써 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자사가 꾸준히 추진해온 고용 안정과 근로자 복지 향상, 일자리 질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대 대목 온다" ... 아이폰17 사전예약 경쟁 나선 통신3사

12일부터 애플 아이폰 새 모델인 아이폰17시리즈의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사전예약 혜택을 내세우며 이용자 끌어들이기에 나서면서다. 흔히 업계선 아이폰 신규 시리즈가 출시되는 시기를 연중 가장 큰 대목으로 꼽고 있다. KT가 내놓은 미리 보상은 아이폰 신제품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를 바로 보상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4개월 뒤에는 아이폰17을 반납하고 새 모델로 교체할 수 있다. 포인트는 고객센터를 통해 신규 단말기 할부금이나 통신요금 납부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이지열 병원장 취임 "혁신·미래 준비하는 병원"

이지열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서울성모병원은 90년에 가까운 역사 속에서 생명 존중과 전인치료라는 사명을 실천해온 기관”이라며 “의료계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세대를 이어가는 혁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1일 본관 대강당에서 제25대 이지열 병원장(비뇨의학과) 취임식을 열고, 미래 의료 혁신과 세계 일류 병원 도약을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취임식을 계기로 글로벌 협력 연구, 첨단 의료기술 도입, 특성화 진료 강화를 본격화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K메디컬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이폰17 나왔네? 아이폰16 사자"…1년만에 '차비폰' 됐다

이동통신사를 바꾸지 않고 기기만 변경하는 조건일 때 SK텔레콤은 25만원,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4만원, 9만원으로 나타났다.아이폰16 기본형 모델은 출시 당시 국내에서 저장용량에 따라 125만원부터 판매됐다. 동일하게 중위값을 기준으로 보면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할 경우엔 5만원을, KT와 LG유플러스로 갈아탈 땐 각각 17만원·33만원을 돌려받는다.아이폰17 시리즈 공개 전후로 오히려 아이폰16에 대한 관심도가 비교적 높아졌다.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아이폰16' 검색량이 가장 많은 날은 아이폰17 시리즈가 공개된 지난 10일이었다. 최신 제품이 나올 때면 구형 모델 지원금이 확대되거나 할인 혜택 등이 집중되는 점을 노려 비교적 저렴한 값에 구매하는 수요도 적지 않다.단 성지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려면 부가조건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이 모델은 출시 당시 155만원부터 판매됐다.



'신상 아이폰' 조나단도 나선다…이통3사 '사전예약' 준비

이동통신3사( SK텔레콤 LG유플러스 )가 아이폰17 시리즈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사전 예약자는 공식 출시일인 오는 19일에 맞춰 개통할 수 있다. 이통3사는 사전 예약자를 위한 각종 혜택을 마련해 초기 고객 선점 경쟁을 예고했다. 이날 오후 9시 사전 예약이 시작되고 오는 19일 개통 가능하다.SK텔레콤은 T다이렉트샵 사전 예약 알림 신청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아이폰 신제품을 최대 20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이용권을 지급한다. 1차 사전 예약자의 경우 같은 날 당일 배송이 이뤄진다.또 아이클라우드 200GB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지급하고 선착순 2000명에겐 분실·파손 케어 12개월권을 제공한다. 초슬림 스마트폰인 아이폰 에어를 선택한 선착순 1000명은 256GB 모델을 512GB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가짜 기지국을 활용한 '무단 소액결제' 사태로 위기를 맞은 KT도 아이폰17 시리즈 사전 예약을 예고했다. KT도 아이폰 에어 사전 예약자 선착순 1000명에게 용량을 2배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폰17 시리즈 사전 예약자 선착순 500명에겐 월 9만원 이상인 5G 요금제 가입을 전제로 애플워치 SE 3 단말 할부원금을 청구하지 않는다. 또 이통3사 공식 대리점 초기 물량을 선착순 특가로 제공한다.



"묻어남 없는 마스크팩" 미인실록, '래디언스 랩핑 마스크' 선봬

HLB생활건강 미인실록이 신개념 건식 '래디언스 랩핑 마스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기존 시트 마스크팩 불편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아데나소프트웨어, 월드 비즈니스 아웃룩 어워즈 3개 부문 석권

아데나소포트웨어는 월드 비즈니스 아웃룩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APAC 핀테크 솔루션 혁신가상 (Fintech Solution Innovator of the Year APAC 2025), 2025 APAC 금융 기술 접목 우수성 상(Excellence in Financial Technology Integration APAC 2025), 2025 APAC 화이트라벨 금융 플랫폼 공급 선도 기업(Leading Provider of White Label Financial Platforms APAC 2025)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 아데나소프트웨어가 월드비즈니스 아웃룩 어워즈 2025(World Business Outlook Awards 2025)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월드비즈니스 아웃룩 어워즈는 금융, 기술, 자산운영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기업에게 시상하는 권위있는 행사다.



현대오토에버, 기업 공정거래 준법 시스템 운영 선도한다

현대오토에버가 기업 공정거래 법규 준수를 위해 준법 시스템 운영에 나선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이다. 경영진은 법무실장 심민정 상무로부터 준법경영과 CP 동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현대오토에버의 CP 슬로건인 '공정해HAE! '도 공개됐다.



"중국 알리바바 자체 칩…엔비디아와 경쟁할만큼 성능 좋아"

이 매체는 알리바바의 AI 칩을 사용해본 직원 3명의 말을 인용해 이 칩이 이제 엔비디아의 중국용 저사양 제품인 H20과 경쟁할 만큼 충분히 좋다고 전했다. 'T-헤드'라는 반도체 설계 부서를 운영 중인 알리바바는 AI 인프라에 대규모의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울주군립병원서 교수급 명의 특진한다"

울주군(군수 이순걸)과 수탁의료기관인 부산 온병원(병원장 김동헌·전 부산대병원 병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부산 온병원 15층 ONN홀에서 울주관과 온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운영 계획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과 12일 밝혔다. 이같은 분야별 특진 운영은 울주군립병원의 차별화된 핵심 전략으로 '지역 의료 공백 해소'와 함께 '수준 높은 전문 진료 접근성 강화'를 동시에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립병원은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中 제뉴인바이오 “20년 내공으로 내성 극복 TOP1 억제제 개발"

샤페론은 오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5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원형탈모증(Alopecia Areat) 치료제 후보물질(SH1010337)의 최신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1...



中 메이디, 세탁기 공장에 휴머노이드 첫 도입…삼성·LG 위협

중국 가전 대기업 메이디가 자사 공장에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했다. 회사가 연구 단계를 넘어 양산 라인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뤄는 9㎏에 달하는 세탁기 부품을 양팔로 거뜬하게 들어 올린다. 로봇 자체의 제조 비용을 낮춰야 한다는 숙제도 있다.메이디는 이런 단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세계 최대 로봇 기업인 독일 쿠카의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기술 확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LG전자는 로봇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토종 로봇 회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美 FTC, 청소년 AI 접근제한 만드나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구글, 오픈AI, 메타 등 7개 인공지능(AI) 챗봇 개발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안전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일론 머스크의 xAI는 ‘애니’라는 가상 캐릭터로 성적 대상화 논란에 휩싸였다.



티머니, 스테이블코인 진출한다…선점 경쟁 '본격화'

국내 교통 결제 1위 사업자 티머니가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결제 인프라 기업으로 외연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 인프라를 토대로 스테이블코인 적용을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시도일 가능성도 언급된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티머니 카드에 현금을 충전하거나 국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스테이블코인과 티머니의 교통 인프라가 결합하면 이런 불편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기업용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웹캐시 또한 올해부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결제·정산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확산이 단순한 결제 편의성을 넘어 국내 IT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플랫폼기업이 만든 생태계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쓰일 수 있어야 글로벌 사업자와 경쟁하면서 국내 시장이 제대로 안착할 것이란 얘기다.



BTS RM, 국내병원에 2억 기부

어느 도시에든 가난이 드리운 곳이 있다.



대통령 한의학 주치의에 윤성찬

윤한의원 대표원장,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경기도한의사회장,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한방 주치의 제도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도입했다.



[리뷰] 휴대성과 전문성 모두 잡았다, DJI 마이크3

작고 가벼운 디자인에 넉넉한 배터리 수명을 지원하며, 자동 게인 조절, 음성 톤 프리셋, 2단계 노이즈 캔슬링, 8개의 송신기 및 4개의 수신기 지원 등 전문가를 위한한다. 덕분에 다양한 환경에서 쉽고 편하게 고품질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다.마이크3의 기본 패키지는 송신기 2개, 수신기 1개, 충전 케이스로 구성된다. 마이크 방향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색상은 블랙과 블랙/그레이 2가지 세트가 들어 있어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수신기는 전면에 27.9mm(1.1인치) AMOLED 터치스크린과 다이얼을 배치했다. 케이스는 송신기 2개와 수신기 1개, 마그넷 클립, 스마트폰 어댑터, 오디오 케이블 등을 함께 수납할 수 있다. 덕분에 분실 염려 없이 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이 자동 게인 조절, 음성 톤 프리셋, 2단계 능동형 노이즈 캔슬링이다.마이크3는 DJI 마이크 시리즈 중 처음으로 자동 게인 조절 기능을 지원한다. 게인(gain)은 수신기에 입력되는 음량을 말하며, 자동 게인 조절은 음량을 최적의 상태로 자동 조절하는 기능이다.자동 게인 조절 기능은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게인은 수신기의 터치스크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음성 톤 프리셋 기능 역시 DJI 마이크 시리즈 중 처음으로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를 이용하면 여러 출연자의 음성을 녹음하는 경우 음성 톤을 일정하게 조절할 수 있다. 마이크2에서는 1단계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했지만, 이번에는 ‘기본’ ‘강함’ 2단계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문가가 원하는 수준의 고품질 음성을 녹음할 수 있다. 송신기와 수신기의 무선 연결 범위는 최대 400m다.마이크3는 최대 4개의 송신기와 8개의 수신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다수의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여러 인물의 음성을 동시에 녹음할 때 유용하다. 카메라 핫슈에 꼭 맞는 크기여서 바로 끼울 수 있다. 덕분에 다양한 환경에서 고품질 사운드를 담을 수 있다.마이크3를 이용하면 전문가의 경우 비싸고 무거운 장비 없이도 원하는 수준의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을 것이다.



"미시간대가 없으면 NASA의 시간이 멈춘다"

미국 미시간대 항공우주공학과는 1904년 미국 최초로 탄생한 우주학과다. 이 학과는 역사에 걸맞게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우주 맨파워’를 자랑한다. 인맥과 학맥을 중요하게 여기는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미시간대 출신이 없으면 ‘우주의 시간’이 멈춘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미시간대는 규모 면에서 타 대학을 압도한다. 미국 공립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미시간대 '인재 용광로' 실험…90개國서 '미래 우주인' 몰려왔다

미국 중부 디트로이트 공항에서 차를 타고 서쪽으로 1시간을 달리면 미국 명문 공립대학인 미시간대 앤아버캠퍼스가 나온다. 미시간대는 우주항공, 자동차, 추진체, 국방, 로봇 등 분야에서 100여 년간 세계 최고 인재를 미국에 공급해온 동부의 대표적인 ‘엔지니어 팜’이다. 지금껏 노벨상 수상자 26명,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 비행사 7명을 배출했다. 녹음이 우거진 광활한 캠퍼스에 들어서자 바람을 형상화한 풍동 실험장 앞 가든에서 로켓 모형을 들고 추진체 실험을 하는 학생들이 눈에 들어왔다. 일례로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유대인 입학생 수를 할당제로 제한하자 많은 우수 유대인 학생이 대거 미시간대 공대로 유입됐다. 지난해 기준 미시간대 신입생들은 90여 개국에서 입학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도 미시간대 항공우주공학과에서 음속의 6~7배에 달하는 ‘스크램제트’ 엔진의 초음속 연소현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윤 청장은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분위기는 자유로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미시간대는 다양성 정책을 통해 인류 역사를 바꿔놓은 엔지니어를 배출했다. 한발 더 나아가 최근 미시간대 항공우주공학과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전략적 비전 5개년’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미시간대 항공우주공학과는 교원 수를 50여 명 수준으로 보강했다.



삼성바이오 "주주 회사가 지분 매각 안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사 인적분할 과정에서 삼성물산 등 주주 회사가 지분 매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 증권신고서 정정 공시에서 ‘한국거래소 확약’과 관련해 “인적분할 목적에 반하는 지배구조 개편 등의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인적분할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을 매각하고, 이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삼성전자 지분 매입에 사용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서울대 전기공학부 30주년…"국가 원천기술 요람될 것"

지난 5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제1공학관. 박명재 SK하이닉스 부사장, 임우형 LG AI연구원장,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 등 한국 산업계를 이끄는 주요 기업인이 한곳에 모였다. 1995년 출범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는 학부제 통합의 시초로 불린다.



팜캐드 “양자컴퓨팅·AI 접목한 파뮬레이터로 신약 개발 혁신 이룰 것”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우리나라 내외에 소개합니다.인공지능 기술은 신약 개발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 수년이 걸리던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인공지능이 몇 분만에 마무리하는 수준으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 약물·표적 상호작용 예측, 임상시험 성공률 예측 등 복잡한 실험 과정도 빠른 속도로 해결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 완성도가 향상되면서 이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양자컴퓨팅 기술은 기존 슈퍼컴퓨터로 수백 년이 걸릴 분자 시뮬레이션을 단 몇 분 만에 해결할 정도로 뛰어난 처리 능력을 갖췄다. 수 시간이 걸리는 저분자 화합물의 양자 계산을 1분 이내로 단축하는 ‘인공지능 역장(AI Force Field)’ 기술과 약물의 독성을 예측하는 기술도 보유했다. 팜캐드는 어떻게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으로 신약개발 혁신에 도전하고 있을까? 우상욱 팜캐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동시에 기존 컴퓨터로는 해결이 불가능했던 복잡한 최적화 문제를 양자컴퓨터가 해결할 수 있겠다 생각했죠.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설계 플랫폼을 완성하면 신약 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두 기술이 신약 개발의 속도와 성공률을 혁신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팜캐드를 설립하게 됐습니다.”부경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를 겸하고 있는 우상욱 대표는 독특한 이력 보유자다. 다양한 학문을 섭렵한 우상욱 대표가 신약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해법을 들고나온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팜캐드가 추구하는 가치는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기술 혁신’이다. 팜캐드는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을 통해 과거의 문제를 근본부터 해결하고 싶습니다. 모두 신약 후보물질 발굴의 전 과정에 필요한 핵심 시스템이다.사용자가 질병의 원인인 타겟 단백질 분석을 요구하면 타겟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확보한다. 알려진 단백질 구조를 먼저 찾고 없다면 알파폴드(AlphaFold)와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해 구조를 예측한다. 우상욱 대표는 이 과정이 광안리 백사장에서 ‘바늘 찾기’ 수준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탐색 과정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시간을 대폭 줄였다.1차로 걸러낸 후보 물질은 물리·양자 시뮬레이션으로 정밀하게 계산한다. 약물과 단백질 간의 결합력을 훨씬 더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다. 독성, 약물 생산 난이도 등 상세한 자료가된다.우상욱 대표는 “일반적인 신약 개발 과정은 방대한 분자 공간을 다뤄야 하기에 계산 복잡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상욱 대표는 인재 확보와 데이터의 질적 확장, 장비 인프라 확보 등을 꼽았다. 하지만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 분야 인재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게 현실이다. 인공지능 모델의 완성도는 데이터의 질과 양에 비례한다.



권욱현 서울대 명예교수 "창업 꿈꿨던 의대생 왜 없겠나…사회가 천재를 평범하게 만들어"

“중국에서는 이공계 ‘스타 교수’에 대한 대우가 파격적입니다. 권 교수는 1995년 서울대 공과대학 전기공학과·전자공학과·제어계측공학과를 ‘전기공학부’라는 단일 학부제로 합친 과정을 주도한 인물이다. 당시 한국 고등교육계에서 처음으로 학과 통합을 이끌어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그는 한국 ‘정보기술(IT) 벤처업계의 스승’으로도 통하는 테크 구루(guru)다. 제자들에게 연구실에 머무는 기술이 아니라 한국 산업 발전을 위해 도전하라며 창업의 열정을 가르쳤다. 인공지능(AI) 분야의 딥시크, 로봇 기업 유니트리 등을 앞세워 글로벌 테크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의 학계 문화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중국에 가보면 정말 놀랍다. 대학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등장하는 스타 교수에게는 파격적인 혜택까지 주어지니 현지 석학끼리도 경쟁이 치열하다”고 했다.이에 비하면 한국의 대학은 평균을 강조한다는 것이 권 교수의 우려다. 스타 교수를 키울 토대가 부실하다는 것이다. 권 교수는 “꼭 금전적 인센티브가 아니더라도 학부에서 인정해주고 좀 더 도와주는 것만으로도 학계의 분위기가 고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 교수가 성장하면 그가 속한 집단의 가치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신재생에너지 안정·효율 극대화…글로벌 기업, 기술 개발에 사활

태양광과 풍력 등은 궁극적인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지만 발전 효율이 화석연료보다 낮고 출력 변동성이 커 전력망을 불안정하게 만든다. 세계 주요 에너지 기업이 이를 제어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인공지능(AI) 시대에 전력 사용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자 서울대 전력연구소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존 전력망과 결합한 차세대 발전·송전 체계 구축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울대는 해외 사례를 설명했다. 중국 최대 태양광 패널 제조사인 트리나솔라는 지난 1월 발전 효율을 25% 이상으로 끌어올린 모듈을 선보이며 세계 기록을 세웠다. 동일 면적에서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해 변동성의 영향을 줄이는 전략이다.



車 모터·반도체 회로…산업과 가장 가까운 연구소

기존에는 배터리 전압을 높이거나 모터 저항을 줄여 출력을 끌어올렸지만 효율 저하가 문제였다.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청소기 등에 적용되는 모터 구동과 에너지 변환 기술을 개발했다. 하정익 서울대 전력연구소장은 서울대 부임 전 한 제조 대기업에서 ‘에어컨 인버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해당 인버터는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해도 효율을 유지할 수 있게 해 가전 에너지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소는 삼성전자와 모바일 전원 관리, 무선 충전 기술을 연구 중이며 최근에는 로봇 가전과 AI 응용까지 연구 범위를 넓히고 있다.연구는 해상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전력 반도체 실험실을 신설해 차세대 반도체 연구를 본격화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초고령 사회, 스마트와 동행하는 세상…제 3회 서울 시니어 스마트 페스타

서울특별시 내 노인종합복지관과 어르신복지관 등 유관 기관 40여 곳의 관계자와 어르신 1000여 명이 행사장에 모였다. 신한은행과 CJ프레시웨이, 아워홈과 그레이스케일, 두뇌싱긋연구소 등 기업 20여 곳도 참여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이 가운데 스마트 경진대회 준결승과 결승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종목은 두뇌싱긋연구소가 개발한 게임 ‘전국두뇌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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