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해커, 챗GPT로 군무원증 위조해 사이버공격
김수키 그룹이 챗GPT로 만든 가짜 군 공무원증을 활용해 한국 군인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스피어 피싱 공격을 감행했다. 공격에는 악성 스크립트와 위장 이메일이 사용됐으며, AI 활용이 단순 피싱을 넘어 실제 업무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마치 군 공무원의 신분증 발급 업무를 진행하기 위한 메일인 것처럼 위장하며,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가짜 사진을 미끼로 던진 것이다. 파일을 클릭하면 이메일 수신자의 컴퓨터가 감염되면서 자료가 탈취되거나 원격 제어 등에 노출된다.
“검증 사실-데이터만 답하는 과학자 AI 중요”, 삼성전자 ‘AI 포럼’… 전세계 석학 한자리에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두 달 빠르게 인공지능(AI) 포럼을 개최하면서 AI 혁신 방안 모색에 나섰다. 세계적인 AI 석학들의 강연과 함께 삼성전자의 최신 연구 활동 등이 소개됐다.15일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6일까지 ‘삼성 AI 포럼 2025’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일 차 기조 강연은 언어 모델과 AI 에이전트 연구의 권위자인 조지프 곤잘레스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교수가 맡는다.
“어린 시절 외로움, 노년기 치매 위험 40% 이상 높인다”
12일(현지 시각) 중국 수도의과대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17세 이전 경험한 외로움과 중·노년기의 치매 인지 기능 저하 사이의 관계를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중국 건강·은퇴 장기추적조사(CHARLS) 데이터를 활용해 평균 나이 58.3세의 노년층 1만3592명을 대상으로 7년간 진행됐다.분석 결과, 외로움 그룹은 외로움 미경험 그룹에 비해 노년기 치매 위험이 4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라운지] 국내 1등 VC 한투파의 바이오 투자 비법 “기술 혁신과 경영진의 소통능력·희생정신 중요”
신테카바이오가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 .
[COVER STORY - INTRO] 통증 치료의 신세계, 비마약성 진통제가 온다
커버 스토리 ESG 데이터 시대, 디지털 경제 달군다 ⑤ 참여 기업 제언 글로벌 차원에서 탄소 규제가 생겨나고, 고객사의 공급망 데이터 요구가 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개별 . . .
[COVER STORY - OVERVIEW] 양날의 검, 마약성 진통제- 위기와 기회의 기로에 선 통증 치료의 미래
커버 스토리 ESG 데이터 시대, 디지털 경제 달군다 ⑤ 참여 기업 제언 글로벌 차원에서 탄소 규제가 생겨나고, 고객사의 공급망 데이터 요구가 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은 개별 . . .
[해외 통신원 리포트] 일본의 MR 숫자 감소와 그 배경
휴젤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장두현 대표집행임원(CEO)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성장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에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 .
아이플라이텍, 전자잉크 태블릿 ‘iFLYTEK AINOTE 2’ 출시…와디즈 펀딩 진행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출시되는 후속작 ‘iFLYTEK AINOTE 2’ 역시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업체측은 전했다. 아이플라이텍은 지난 5월 진행한 iFLYTEK AINOTE Air2 1차 프로젝트에서 약 8억 7000만 원의 펀딩 성과를 거둔데 이어, 8월 2차 프로젝트까지 포함해 누적 펀딩 금액 12억 원을 돌파하며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42cm, 무게 295g의 초경량 설계를 갖췄으며,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의 한계였던 느린 반응 속도와 필기 지연을 대폭 개선했다.
‘머스크와 뉴럴링크 공동창업’ 서동진 “생각으로 기기 제어”
뉴럴링크 사용자들은 뇌 신호가 척수와 근육을 거치지 않고 블루투스 신호로 컴퓨터와 연결되면서, 일반 사람보다 더 빠른 반응 속도를 보인 바 있다.
삼성·구글 '단체티'까지 맞춰 입고 손 잡더니…'깜짝 발표'
국가 안...
'SKT 고객정보 해킹' 주장에…회사 측 "전혀 사실 아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회사에 존재하지 않는 웹사이트를 올린 것을 비롯해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다. 협상에 임하지 않으면 2700만명 규모 고객 데이터와 관리자 접근 권한을 모두 공개하겠다는 것이었다. 회사는 피싱 문자처럼 혼란을 키우기 위한 거짓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SK텔레콤은 수사당국과 협력해 대응 중이다.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전신발작 뇌전증 3상 긍정적”
세노바메이트는 현재 성인 부분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돼 있다. PGTC 발작은 대표적인 전신 발작 유형으로, 발작 관련 부상과 뇌전증 돌연사 위험을 높이는 심각한 발작 형태로 알려져 있다.
안약 하루 두 방울로 노안 교정, 99%가 효과…안경-수술 없는 시대 오나
연구를 주도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선진 노안 연구센터(the Centre for Advanced Research for Presbyopia in Buenos Aires) 의료진은 평균 나이 55세의 노안 환자 766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매일 하루 두 번씩, 6시간 간격으로 농도를 달리한 안약을 점안하고 안경없이 시력 검사표를 얼마나 잘 읽을 수 있는지 2년 간 추적 관찰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선진 노안 연구센터 책임자인 지오반나 베노찌(Giovanna Benozzi) 박사는 “가장 중요한 결과는 세 가지 농도 모두에서 근거리 시력이 빠르고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는 점”이라면서 “첫 점안 후 1시간 만에 환자들은 평균 3. 지난 14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백내장·굴절수술학회(ESCRS)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두 번 점안하는 특수 안약을 사용한 사람 대부분이 시력 검사표에서 두~세 줄을 더 읽을 수 있었다.
챗GPT도 '1+2' 프로모션…SKT, 이통사 최초 협력 뭐길래
국제 해킹조직이 SK텔레콤의 고객 데이터를 탈취해 판매하겠다고 주장한 가운데 SK텔레콤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라면서 진화에 나섰다. . .
"디자인 최악" 혹평 쏟아진 아이폰17, 오히려 '반전 흥행'?…관심 폭발
"카메라 섬만 봐도 역대 최악의 디자인이다." "아이폰 감성 다 사라졌다." 아이폰17 시리즈가 공개된 이후 일각에선 이 같은 혹평이 쏟아졌다. 16일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아이폰17 시리즈 공개 당일 '아이폰' 검색량이 전작을 뛰어넘었다. 지난해부터 전날까지 '아이폰'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다.아이폰17 시리즈가 공개된 지난 10일 '아이폰' 검색량은 100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검색 조회기간 내 검색량이 가장 많은 수치를 100으로 표시한다. 반면 아이폰16 시리즈가 공개된 지난해 9월10일엔 '아이폰' 검색량이 78에 그쳤다. 구글트렌드 집계를 보면 아이폰17 시리즈가 공개된 지난 7~13일 '아이폰' 검색 빈도가 100을 나타냈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카메라 섬'을 갖춘 외형으로 호평과 혹평이 엇갈리고 있다. 아이폰 종주국인 미국에선 아이폰17 프로 맥스 사전 주문이 폭증해 배송일이 다음 달로 미뤄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중 하나인 징둥(JD)닷컴에서 아이폰17 시리즈 사전 예약 첫날 주문량이 전작을 넘어섰다.
지아이이노베이션 "항노화 시장 도전장…시가총액 50배 노린다" [KIW 2025]
지아이이노베이션이 항노화 신약개발 전략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아이이노베이션은 항노화 신약개발 전략을 크게 두 축으로 구성했다. 사람으로 치면 ‘고령’으로 분류되는 24개월령 노화 마우스에 GI-102와 GIB-7을 병용 투여했더니 근육량이 유의하게 증가했고, NK세포 수가 GI-102 단독투여 대비 더 높게 상승했다. 장 의장은 “근력 강화가 확인되면서 항노화를 의미하는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사람 대상 임상에서도 가능성을 봤다.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GIB-7을 4주간 투여한 결과 불면·우울지수와 장건강 지수가 개선됐고, 복용 중단 시 다시 원상복귀됐다. 호주에서도 이달 중 IND를 신청하고 다국적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장 의장은 항노화 시장을 ‘차세대 비만치료제’에 비유했다.
돈 되는 숏드라마, 매출 급증하더니…네이버도 '눈독'
LG유플러스 서버 관리를 담당하는 협력업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해킹 사고를 신고했지만 LG유플러스는 자사 서버 유출 흔적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충권 . .
“무릎 수술 대신 주사 한 방”…코오롱티슈진 美 블록버스터 신약 노린다 [KIW 2025]
무대 위 스크린에 자기공명영상(MRI) 사진이 비치자 객석에서는 카메라 셔터음이 잇따랐다. 발표에 나선 전승호 코오롱 티슈진 대표는 “골관절염(OA)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기전을 봤더니 그물과 같았다. 알려진 타깃만 50가지인데 기존 약은 그중 일부만 겨냥했기에 치료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짚었다. 주변의 염증 유발 기전을 동시에 억제해 관절을 항염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작용 기전이다. MRI 지표에서도 위약군의 연골 구조 악화율이 47.9%였던 반면 TG-C군은 34.8%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통증 완화 효과 역시 뚜렷했다. 글로벌 약품 위탁생산(CMO) 기업 론자와 이미 생산 계약을 맺었으며, 2028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상업 판매에 나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발표 후반부 전 대표는 TG-C의 상업화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스크린에는 미국 지도와 함께 ‘상업화 초기 센터 구축 계획’이 띄워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시몬 쿠처와 코오롱티슈진 내부 추정에 따르면 TG-C의 미국 내 피크 세일즈는 2037년 기준 48억~73억 달러(약 6조5000억~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 "세노바메이트, 처방 수 급증...1위 바짝 추격" [KIW 2025]
이에 현재 부분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되고 있는 세노바메이트가 적응증을 성공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성인의 부분발작에 이어 청소년과 성인의 전신 발달까지 처방이 확대된다면 앞으로 2032년까지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진공청소기처럼 현지 과학자를 흡수하겠다"고도 전했다. 다만 세노바메이트의 경우 20%에 달한다. 이 대표는 "발작 빈도가 줄어든 환자는 55%에 달한다"며 "기존 약물 대비 월등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위를 바짝 쫒고 있어서, 곧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초슬림 '아이폰 에어' 내놓자…아이폰17, 전작 주문량 넘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열린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아이폰 에어를 사용해보고 있다. 초슬림폰 '아이폰 에어'를 새롭게 라인업에 포함시킨 아이폰17 시리즈가 전작 아이폰16 시리즈 사전 주문량을 넘어섰다는 관측이 나왔다.
‘42.195㎞' 마라톤 풀코스 완주하는 KAIST 보행로봇, 230억 투자 유치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주력 제품인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 양산에 속도를 낸다.라이온로보틱스는 황보제민 KAIST 기계공학과 교수가 설립한 교원 창업 기업이다. 경사진 산지, 계단, 눈밭, 모래사장 등 비정형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빠른 걸음’, 암 예방의 열쇠 …“폐암 최대 53% 감소”
홍콩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진은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43만 여명(평균 나이 56.3세)의 데이터를 분석한 뒤, 이를 홍콩 코호트(1311명·평균 나이 57.8세)를 통해 검증했다. 초속 1m 이하는 느린 보행, 초속 1m 초과는 빠른 보행으로 봤다.연구 결과, 가장 두드러진 결과는 폐암에서 나타났는데, 빠르게 걷는 사람들은 발병 위험이 최대 53% 줄었다.
에이프릴바이오, "차세대 항암 플랫폼 글로벌 LO 가속할 것"[KIW 2025]
SAFA가 혈중 알부민 결합을 통해 약물 반감기를 늘리는 기술이라면, REMAP은 이중·삼중·최대 5중 결합까지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한 번에 여러 타깃을 동시에 조준할 수 있다. 세포·동물실험에서 암세포 사멸과 약물 투과율 개선을 확인했다. ADC에서 중요한 DAR(약물결합비율)과 물성 데이터도 확보했다. CD28, 4-1BB 등 보조자극 신호를 제공하는 구조로 암조직 특이적 T세포 활성화를 유도한다. 벨라바디는 반감기가 아주 긴 항체(very long antibody)의 줄임말에서 유래했다.
SKT-오픈AI 손잡았다 ... 국내 통신사 최초 B2C 파트너 협력
양사는 2023년 AI 인재 발굴을 위한 '글로벌 AI 해커톤'을 공동 개최하며 협력관계를 시작했다. 이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이 생성형 AI 연구를 목적으로 발족한 'MIT 젠AI 임팩트 컨소시엄' 창립 멤버들로 산업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KAIST 김진수 교수, 식량문제·유전질환 연구에 34억 기부
김진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공학생물대학원 교수가 농업·생명과학 연구를 위해 약 34억원어치의 주식을 기부했다. 연구센터는 식물과 미세조류의 광합성을 더 효율적으로 만들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 유전자 가위로는 교정이 어려웠던 세포 속 DNA까지 바꿀 수 있다.
해킹 조직이 SKT 가입자 2700만명 정보 털었다고?…‘진위 조사’
이날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제 해킹 조직이 SK텔레콤의 고객 데이터를 탈취 및 판매하고 있다는 주장을 확인한 뒤 SK텔레콤에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앞서 한 보안 관련 매체는 ‘스캐터드 랩서스$’(Scatterd Lapsus $)라는 해커조직이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SKT의 고객 데이터를 해킹해 판매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또 현장 점검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SKT 2700만명 개인정보 팔겠다" ... 알고보니 삼성·구글에도 '공갈 협박' 일삼은 해커 조직
국제 해킹 조직이 SK텔레콤 고객 정보 2700만건을 해킹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여기에 해킹한 데이터 중 약 100GB 분량을 1만달러(1400만원)에 판매하겠다고 나서며 논란이 커졌다. 이에 SK텔레콤은 즉각 "사실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이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어"소스코드 해킹도 이뤄진 바 없다"고 말했다.16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해당 해커조직은 국내외 기업들을 상대로 개인정보 탈취 및 판매로 협박을 일삼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약품, 오메가3로 안구건조증 예방 도움
또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청소년, 학업 부담이 큰 수험생, 시력 교정 수술 후 회복기 환자 등 다양한 계층의 눈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다.복용법도 간단하다. 하루 두 번, 한 번에 한 캡슐을 섭취하면 된다. 꾸준한 관리와 함께 오큐테인3 섭취는 피로와 노화를 예방하여 밝고 건강한 시력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알리코제약, 미역 속 후코이단이 면역력 강화
다수의 국내외 연구에서 암세포 성장 억제 및 면역 반응 조절과 관련한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정상세포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의 아포토시스(세포자살)로 유도한다는 특징과 더불어 면역력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이에 항암을 하는 환자가 면역력을 먹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후코이단을 선택하기도 한다.알리코제약의 ‘프리미엄 후코이단액’은 △국내산 100% 미역귀 사용 △후코이단 순도 90% 이상, 황산기 함량 30% 이상 △알코올 프리 추출 방식이 특징이다.앰플 형태로 빠르고 간편한 섭취할 수 있다.
한림제약, 세 가지 색 정제가 소화불량 해소
소화불량은 현대인에게 흔한 불편 증상이며 일상생활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음식을 먹은 뒤 속이 더부룩하거나 명치 부위가 불편한 상태로, 속쓰림, 트림, 구역감, 복통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독특한 제형과 입증된 효능으로 출시 이후 3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한림제약을 대표하는 소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아제약, 홍삼·옥타코사놀로 기억력 증진
기억력 개선 기능성 원료 홍삼과 지구력 증진 기능성 원료 옥타코사놀, 어두운 곳에서 시각적응에 필요한 베타카로틴이 주성분으로 로열젤리, 화분추출물, 밀배아유, 벌꿀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부원료도 함유하고 있다. 조아바이톤-에이(A)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조아제약의 스테디셀러로 기억력 개선과 지구력 증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수험생은 체력 저하, 면역력 약화, 집중력 저하, 영양 불균형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맞춤형 건강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유유제약, 은행잎 추출물로 뇌·신경순환 개선
유유제약은 은행엽 추출물 활용을 높이기 위해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신경과 질환 최신 지견 및 치료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유유제약 ‘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표준화한 은행엽 건조엑스 오리지널인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만든 뇌 및 말초순환 개선제다. 또 경도인지장애(MCI) 단계에서 초기 치료 중요성과 콜린 알포세레이트 대비 EGb761의 풍부한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신풍제약, 미니 루테인지아잔틴으로 눈 관리
황반 중심에 집중된 지아잔틴은 노화 탓에 줄어들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인체 적용 시험에선 45~65세 남녀 지원자가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을 180일 섭취했을 때 황반색소밀도가 증가했다.애드마일스 루테인지아잔틴은 마리골드 꽃 1㎏에서 0.003㎏만 추출 가능한 루테인지아잔틴을 함유했다.
고령 임산부 증가에…모바일 앱, CGM, 전자약으로 고혈압·당뇨·우울증 관리
평균 첫 출산 연령이 33세를 넘어서면서 고령 임산부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 혈당측정기 시장 점유율 1위기업 아이센스의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고, 최근 유럽 3개국에 보험 급여 등록도 완료됐다. 항우울제와 달리 전신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어 임신 전후 우울증 치료에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식약처 시판 허가를 받은 제품이지만 기존에 없던 신기술로 분류돼 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 임신성 우울증에 체내 영향 없이 쓸 수 있는 유일한 치료제이지만, 2023년 신의료유예제도를 통해 비급여로 처방 중이다.
이정석 협회장, 한국 바이오 헬스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GBC 2025에서 해답 찾았다
먼저 규제 당국은 국제 기준과의 조화를 강화하는 동시에 혁신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과학적인 심사 체계를 선도해야 한다.기업들은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술적 진보와 산업 성장에 걸맞은 제도, 정책, 협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조영민 교수 "'무설탕 음료'도 뇌에겐 '단맛'…15분 산책만으로도 혈당 낮춰"
“당뇨 위험이 없는 건강한 사람에겐 ‘혈당 스파이크’가 없습니다.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공복 혈당에 비해 식후 혈당이 50㎎/dL 이상 상승하거나 식후 혈당이 140㎎/dL 이상으로 오를 때를 혈당 스파이크라고 한다. 몸에 문제가 없다면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의미다. 혈당 스파이크가 나타난다면 당뇨가 있거나 당뇨 전 단계로 이해하면 된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사람에게 나타나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당뇨 환자와 당뇨 전 단계 인구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성인 인구의 55% 가량은 혈당 스파이크를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다.”“그래프 상 다소 과장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공복 때보다 50㎎/dL 정도는 차이가 나고 올라간 수치가 140㎎/dL은 넘으면 혈당 스파이크로 볼 수 있다고 기준을 잡았다. 매일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포도당 조절 능력, 혈당 조절 능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1차적으로는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혈당을 올리는 음식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 천천히 먹고 천천히 소화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혈당을 높이는 음식의 종류를 알아야 한다. 운동을 통해 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필수다. 음식 외에 혈당을 올릴 수 있는 다른 요소도 잘 관리해야 한다. 순서를 지키면서 천천히 먹는 게 중요하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기고] 민관이 함께 'R&D 투자 생태계' 구축해야…K-바이오 글로벌 도약 가능하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등 일부 기업은 1000억원 이상의 R&D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글로벌 빅파마와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을 중심으로 2024년 바이오헬스 분야에 수천억원의 R&D 예산이 투입됐다. 하지만 수십조원 규모인 중국 과학기술 R&D 예산과 일본의 바이오경제 전략 예산에 비하면 규모 면에서 크게 뒤처진다.신약 개발은 평균 10년 이상의 시간과 수천억원의 자금이 소요되는 고위험·고비용 산업이다. 다른 산업에 속해 있더라도 대기업이 보유한 수조원대 유보 자금을 바이오헬스 R&D에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국내 바이오산업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단순한 투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공동 연구개발, 기술 융합, 글로벌 진출 전략까지 포괄하는 형태로 발전해야 한다. 지금은 국가 차원의 전략적 R&D 투자 확대와 산업 간 협력 모델 구축이 절실한 시점이다.
LG화학, 키 작은 아이 쑥쑥 크게…성장호르몬 장기 치료 길 찾다
LG화학이 저신장증 성장호르몬 장기 치료에 대한 확고한 신뢰 확보에 나선다. 저신장증은 또래 평균보다 키가 10㎝ 이상 작거나 또래 100명 중 키가 세 번째 이하일 때 의심되는 성장 이상이다. 원인은 유전, 성장호르몬 결핍, 만성질환, 영양 부족 등 다양하며 골연골 이형성증이나 염색체 이상 질환과 연관되기도 한다. 이 자리에서 국내 저신장증 환아 대상의 성장호르몬 치료 장기간 관찰연구를 중간 분석하고 12년 차 안전성 및 4년 차 유효성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최초로 한국 소아 대상의 성장호르몬 장기 투약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2012년부터 관찰 연구를 해오고 있다. 이 연구는 2027년까지 저신장증 환아 1만 명을 모집해 성장호르몬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2035년까지 추적 관찰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치료 경과에 따라 또래 표준 신장에 근접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장호르몬결핍증, 부당경량아 환아의 경우 치료 시작 전 표준편차가 -2.5에서 치료 48개월 뒤 -0.9로 변화했다. 특발성저신장증에서는 -2.5에서 -1.1로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표준편차는 0에 근접할수록 평균에 가까워졌다고 분석한다.
추석때 부모님 잇몸·치아 건강 챙겨요…자칫하면 근력 줄고 인지 기능 저하
특히 부모님이 간과하기 쉬운 구강 건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구강 건강은 신체 건강의 기틀이기 때문이다. 구강 속 세균이 혈관으로 침투하면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을 야기할 우려가 커서다. 부모님 구강 건강을 챙길 때 신경 써서 확인해야 할 부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봤다.우선 입마름 증상을 확인해야 한다. 또 프라그가 잇몸과 치아 사이를 파고들어 치아 상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문제는 치아 기능이 떨어질수록 영양 결핍이 생기기 쉽다는 점이다. 발치 후엔 여러 번 씹어야 하는 살코기, 생선, 해산물 등을 꺼리게 된다. 염증이 잇몸 겉에 나타난 경우를 치은염, 치주인대까지 번진 상태를 치주염으로 진단한다. 중장년층 이상에서는 치아 여러 개가 한꺼번에 치주염으로 진행돼 동시 발치해야 하는 상황도 흔하다.발치 후엔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등 보철 치료를 받는다.
황만순 대표, 1등 VC의 바이오 투자 비법 "기술 혁신과 경영진 희생정신 중요"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운용 자산 5조2000억원 중 벤처캐피털(VC) 펀드만 3조원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 VC다. 1986년 설립돼 내년 40주년을 맞는 한국투자파트너스는 현재까지 청산한 전체 펀드의 평균 내부수익률(IRR)이 약 15%로 국내 VC 중 선두급 수익률을 자랑한다. 최근 5년간 투자 규모, 회수 규모, 상장(IPO) 건수 등에서 모두 국내 VC 가운데 1위다. 서울대 약대 출신인 황만순 대표(약사)가 이끄는 이 회사는 한국 바이오산업의 산파 역할을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바이오 투자 환경은 최근 2년간 녹록지 않았다. 소극적으로 환경 탓만 하는 경영진은 투자자들이 기피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이 있고 현지 펀드도 운용 중이다. 국내에서 3개국에 진출해 현지 펀드를 운용하는 VC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유일하다.이 회사가 투자해 성장한 대표적인 국내 기업으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에이비엘바이오, 아이센스 등이 꼽힌다. SK케미칼에서 신약 개발사인 티움바이오가 독립하고, 다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및 분석(CDAO) 전문기업 프로티움사이언스를 자회사로 둔 것 역시 황 대표의 조언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Z폴드7, 너무 좋아서 놀랐다"…경쟁사 CEO도 감탄
한 2000달러(한화 약 276만원) 하지 않냐"고 반문했다.진행자는 "폴더블에 대해 좋은 얘기를 한 적이 별로 없다. 왜 그런 거냐"고 물었다. 이에 그는 "점점 익숙해지고는 있다. 그냥 좀 더 설득이 필요한 것 같다"고 답변했다.페이 CEO는 이날 영상에서 Z폴드7 경험에 대해 "좋았다. 마지막은 S23 울트라였다. 그 제품은 조금 이전 기기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이전보다 훨씬 얇아졌다. 모든 걸 고려했을 때 정말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카메라에 대해선 "얇은 휴대폰인데도 너무 좋아서 놀랐다"고 강조했다. 폴더블폰이 필요한 사람은 꼭 구매해라"고 언급했다.신현보
라미란 “위고비 NO!…식단과 필라테스로 13kg 뺐다”
배우 라미란이 필라테스와 식단 조절로 1년간 13kg을 감량했다. 그는 허리·어깨 통증이 사라졌다고 밝히며 건강한 다이어트 비결을 전했다. 영상 속 라미란은 한층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신동엽은 “급하게 뺀 사람들은 티가 나는데, 건강하고 피부가 반짝반짝 빛난다”며 감탄했다.
에스티팜 “FDA 승인 실패 74%는 CMC이슈…CMC와 GMP 모두 갖춘 CDMO”[KIW2025]
휴젤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장두현 대표집행임원(CEO)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성장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에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 .
“미국은 비싸고, 중국은 불안”…씨앤알리서치가 말하는 한국 임상의 힘 [KIW 2025]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사진)는...
.ai는 AI가 아니었다. 정체는 ‘앵귈라?’
요즘 스타트업이나 IT 기업들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독특한 패턴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도메인이다. 하지만 일부 ccTLD가 특정 단어나 의미를 연상시키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마케팅 도구로 활용되기 시작했다.투발루 역시 .tv 도메인으로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아마존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Twitch가 twitch.tv 도메인을 사용하면서 투발루의 도메인 수익은 크게 늘어났다. 사실 구글, 네이버 등의 검색엔진이 대중화된 지금, 도메인 주소를 직접 입력하는 사용자는 많지 않다. 대부분 검색을 통해 원하는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SNS, 앱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한다. 특히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는 세련된 도메인이 회사의 기술력이나 센스를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지기도 한다. 실제 성과와는 별개로 첫인상에서 ‘트렌디한 회사’라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세 번째는 포화 상태에 이른 .com 도메인의 이용량이다. 이미 대부분의 단어가 등록되어 있어 원하는 도메인을 찾기 어렵다. 반면 ccTLD는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고, 특정 산업과 연관된 의미를 담을 수 있다.실제로 도메인 시장에서는 여전히 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만약 땅 주인이 바뀌면 도메인 관리 주체도 변경될 수 있다.최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 제재의 영향으로 .ru나 .su 도메인을 사용하던 글로벌 기업들이 도메인을 변경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앵귈라의 경우 .ai 도메인 수요 급증으로 등록 및 갱신 비용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ccTLD를 고려하는 기업이라면 해당 국가의 정치적 안정성, 도메인 가격 정책의 투명성, DNS 서버의 글로벌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중요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라면 비상 상황에 대비한 백업 계획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ccTLD를 활용한 창의적인 도메인 전략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비엘바이오 “임상 증명으로 빅파마 관심↑…BBB 셔틀 기술이전 가속”[KIW 2025]
휴젤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장두현 대표집행임원(CEO)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성장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에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 .
김경진 삼양홀딩스 대표 "유전자치료제, 원하는 장기로 보내는 플랫폼 개발" [KIW 2025]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가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하고, 현재 삼양홀딩스 내 바이오팜그룹을 별도의 사업회사로 분할한다고 30일 밝혔다. . .
[온라인 라운지]조동성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발전자문위원장, 9대 주한명예영사단 단장에 선임
주한명예영사단은 2025년 정기총회에서 조동성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발전자문위원장 겸 주한 핀란드 명예영사를 제9대 주한명예영사단 단장으로 선임했다.조 신임 단장은 서울대 경영대학장과 인천대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발전자문위원장, 두바이 네오호라이즌 경영대학원 총장을 맡고 있다. 조 단장은 “열정과 역량을 갖춘 한국인을 발굴해 이들 국가와 연결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둘째, 각국에서 한국을 돕는 역할이다.
개인정보위 “GPA 2025 오픈소스데이, AI 생태계 안전 청사진 그려”
에이전틱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면서 낮은 비용으로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오픈소스 모델에 대한 산업 수요가 커졌다. 하지만 개방성은 동시에 개인정보 노출 및 오남용 등 새로운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개방적이면서 신뢰할 수 있는 AI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거대언어모델(LLM) 품질 평가 도구와 프롬프트 최적화 기능, 안전성 강화 도구 등 신뢰성·안전성 확보를 위한 도구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김하늘 에임 인텔리전스 CFO는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한국 기업들은 개인정보 보호와 산업별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자사 오픈소스 모델(HyperClovaX Seed)과 공개 데이터셋과 벤치마크, AI 안전성 프레임워크 등 안전한 오픈소스 활용을 위한 도구를 소개했다. 정주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네이버는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쌓은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픈소스 AI 생태계에서 고려할 프라이버시 문제를 논의하고, 신뢰 가능한 AI 구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이들은 에이전틱 AI가 발전하는 데 오픈소스 기술이 기반이 될 것이며, 에이전트가 상호작용할수록 프라이버시 중요성은 커진다는 점에 공감했다. 오픈소스 AI 채택 위험 최소화는 국제 사회의 공동 목표”라고 강조하며, 영국의 규제 샌드박스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익명화된 데이터조차 재사용될 위험이 있다”며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오픈소스 생태계에서의 프라이버시 안전장치 논의를 지속해 왔다. 올해 초 AI 스타트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오픈소스 모델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고, 지난해부터 오픈소스 모델을 포함한 주요 LLM 사전 실태 점검을 통해 리스크를 파악했다. 앞으로도 지침과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IT동아 김예지
휴젤 "효과 빠른 보톡스 내놓을 것"
B형 보툴리눔톡신은 A형 대비 효과 발현 속도가 빠른 대신 지속 시간이 짧다. A형 보툴리눔톡신에 내성이 생긴 환자나 장기간 지속되는 특성 탓에 부작용이 두려워 시술을 꺼리던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다. 혁신적인 약물 전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인벤티지랩과 라파스도 기술력을 강조했다.
차광렬 "세포유전자치료제 큰 장 선다…K바이오에 기회"
코오롱티슈진은 골관절염 치료 목적의 세계 첫 세포유전자치료제(TG-C)를 개발하고 있다. 미국 3상을 마치고 안전성과 장기 효능 평가를 위한 추적관찰을 하고 있다. 전승호 코오롱티슈진 대표는 “2027년 1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했다. 업계는 TG-C의 미국 매출이 최대 1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올릭스는 황반변성 신약 후보물질(OLX301A)의 파트너십 물색에 나섰다. 최근 해외 기업들이 개발 중인 황반변성 유전자치료제의 상용화가 임박해 비슷한 치료제를 찾는 다국적제약사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美 분기매출 1억弗 돌파…1위 보인다"
“국산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미국 내 처방 건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해 국내 제약사 최초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단독 임상·판매에 나선 신약이다. 출시 4년 만에 처방 건수 기준 시장점유율 2위에 올랐으며 올해 2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억달러를 넘어섰다. 이동훈 대표는 “엑스코프리의 매출원가율은 5% 미만”이라며 “직접 개발해 파는 제품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제조업 평균 매출원가율은 80~90%에 달한다. 이 대표는 “성인 부분발작에 이어 청소년과 성인의 전신발작까지 처방이 확대된다면 2032년까지 뇌전증 치료제 시장을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랩바디-B 플랫폼은 뇌질환 약물을 BBB를 뚫고 질환 단백질까지 운반할 수 있다. AM105는 비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던 동물 모델에서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차세대 이중항체 항암제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혁신 치료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차세대 항암제인 ADC 분야에서는 오름테라퓨틱과 에이프릴바이오의 기술력이 주목받았다.
네이버웹툰, 디즈니와 '지분 제휴' … 웹툰 플랫폼 만든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월트디즈니컴퍼니와 손잡고 디즈니 전용 만화 플랫폼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마블과 픽사 등 주요 디즈니 스튜디오의 만화를 디지털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했다. 장기적인 협력을 위해 디즈니는 웹툰엔터 지분도 인수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웹툰엔터와 디즈니는 디지털 만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2020년 미국 자회사 웹툰엔터 밑에 한국의 네이버웹툰을 편입했다. 디즈니는 이날 웹툰엔터 지분 2%를 인수하기 위한 비구속적 조건 합의서에 서명했다. 마블 코믹스만 서비스하는 디즈니의 기존 플랫폼 ‘마블 언리미티드’와 달리 새롭게 개발될 플랫폼에선 디즈니 주요 스튜디오의 만화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기존 네이버웹툰 글로벌 플랫폼에서 연재하는 오리지널 시리즈도 일부 제공한다. 주요 작품은 현지화 작업을 거쳐 네이버웹툰의 한국어·일본어 서비스에도 선보인다.
쏘카 "카셰어링 본업에 집중" 대안신용평가모델 사업 중단
쏘카가 추진하던 데이터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본업인 카셰어링에 집중하는 기조로 선회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쏘카 관계자는 “외부 데이터 판매까지 논의가 이뤄졌으나 상장 과정에서 인력 조정과 데이터 신뢰도 확보 문제로 보류됐다”고 설명했다.
디노티시아 VDPU, 지식재산(IP) 형태로 시장에 첫 선
비정형 데이터 저장은 물론 유사한 데이터 검색까지 지원하는 특성이 있어 AI, 기계학습, 생성형 AI 성능을 끌어올릴 핵심 기술로 손꼽힌다. 현시점에서는 벡터 DB 연산에 서버급의 고성능 CPU를 투입한다. 디노티시아 측은 CPU 서버 기반 소프트웨어에서 검색 성능은 최대 10배 향상되고, 총 소유비용은 8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디노티시아는 VDPU 활용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지난 15일에는 벡터 DB 전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씨홀스 클라우드 2.0을 공개했다. 지난 8월에는 한국 방송 영상에서 추출한 4만 1000장 사진 및 41만 개의 한영 문장으로 구성된 멀티모달 데이터셋이 ‘ACM 멀티미디어 2025’의 데이터 트랙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발표된 VDPU IP는 반도체 실물이 아닌 반도체 구축을 위한 기반 설계 및 기술이며, 상세한 기술적 특징 등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디노티시아 관계자는 “VDPU IP는 신경망 처리 장치(NPU)처럼 잘 알려진 형태의 설계가 아닌 디노티시아가 독자적으로 설계한 구조다. 완성된 VDPU는 벡터 DB 기반 작업을 수행하는 AI 기업부터 클라우드 업체, 데이터 관리 업체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오름테라퓨틱 “TP53 변이까지 겨냥…혈액암 전반 공략하는 DAC 신약 개발” [KIW 2025]
휴젤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장두현 대표집행임원(CEO)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성장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각자대표 체제에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 .
“릴리·로레알 동시에 잡았다”…올릭스, RNAi 신약으로 글로벌 무대 도전 [KIW 2025]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사진)는...
SKT·오픈AI 협력 확대…통신 3사 유일 B2C 파트너
SK텔레콤이 오픈AI의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협력사가 됐다. 통신 3사 중 오픈AI의 첫 파트너다.
김진수 KAIST 교수, 툴젠 주식 34억 기부
연구센터는 식물과 미세조류의 광합성을 효율화할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교류 성과에 초점 맞춘 스타트업 이벤트 ‘부산 BOUCE 2025’, 22일 개최
스타트업 관련 행사나 이벤트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를 바라보는 업계의 눈높이와 기대감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스타트업 분야에서 좀더 실질적인 효과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의미한 행사이길 바라는 마음이다.이에 부응할 만한 스타트업 이벤트가 9월 말 부산에서 열린다. 현장에는 스타트업 231개사, 투자사 21개사, 대·중견기업 25개사 등이 참여해 실질적인 협업과 투자 기회를 만들어냈다. 특히 오픈이노베이션 밋업에서는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후속 계약과 개념검증(PoC) 성사되면서 ‘성과 중심 행사’로 자리 잡았다. 부스 전시로 그치는 행사가 아니라, 지역 특화 산업과 스타트업이 만나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부산창경센터의 목표다. 그들은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포인트라고 여긴다.참여형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누구나 무대에 올라 자신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Open Mic)’ 프로그램이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