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정치 2025-09-25

내란특검, '계엄 검사 파견 의혹' 박성재 전 법무 13시간 조사(종합)

특검팀은 이날 박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10시 51분께까지 조사했다. 혐의 전반을 모두 부인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통상 업무를 했을 뿐"이라며 "부당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박 전 장관은 당초 이날 서울고검 1층으로 공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직전에 경로를 바꿔 지하를 통해 청사 내부로 들어와 취재진을 피했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인권 보호와 법질서 수호를 핵심 업무로 하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인권 침해적 요소가 다분한 불법 계엄 선포를 막아야 할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본다. 박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작년 12월 3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3차례 통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심 전 총장에게도 합수부 검사 파견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한다. 박 전 장관은 계엄 당일 법무부 출입국본부에 출국 금지팀을 대기시키라고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신용해 당시 법무부 교정본부장과 통화했고, 신 전 본부장이 이후 교정본부 직원들이 참여한 단체대화방에서 비상 대기를 지시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애 존재 처음알린 로드먼 "2013년 방북 때 남자아이 못봤다"

美 북한인권위 보고서…"김정은에게 실제 아들 존재하는지 의문" "김주애보다 어린 아들 있을 가능성 있지만, 확인되지 않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이와 관련, 그동안 김 위원장의 첫째 아이가 아들이라는 추정이 있었지만 김주애가 첫째 아이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미국 비정부기구(NGO)인 북한인권위원회(HRNK)에서 나왔다. 김주애와 북한의 권력승계'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김주애로의 권력 승계 가능성을 전망했다. 로드먼은 올해 4월 '2013년 방북 당시 아들을 비롯해 다른 아이들을 보았느냐'는 RFA 질문에 "다른 가족들이 주변에 있었지만, 어떤 남자아이도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번 HRNK 보고서는 "리설주가 2010년에 아이를 낳았다는 것은 그해 리설주의 빈번한 무대 활동과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국정원은 김 위원장과 리설주의 2009년 결혼설을 제기했지만, 한 고위 탈북자는 리설주가 당시 대학생이었다며 결혼 가능성이 낮다고 주장했다. 다만 "(김주애보다) 더 어린 아들이 존재할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관련된 정보는 확인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김 위원장이 여성인 최선희를 외무상으로 발탁한 사례 등을 거론하며 "전임자들과 비교하면 김 위원장은 여성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것에 더 열린듯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李대통령,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협력 강화 논의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교류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金여사, 뉴욕 코리아타운 방문…"한국문화 널리 알려줘 고맙다"

김 여사는 먼저 코리아타운에서 영업한 지 25년 된 반찬 가게에 들렀다. 반찬 가게 사장은 "한인 고객보다 현지 고객이 많다"며 가장 잘 팔리는 반찬은 김밥과 잡채이고, 한국의 맛을 그대로 내는 음식이 인기가 많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 여사는 "영화에서 통김밥 먹는 장면이 나와서 특히 김밥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게 중요한 한국의 음식 문화를 널리 알려줘 고맙다"고 격려했다.



김혜경 여사, 뉴욕 코리아 타운 반찬 가게서 "한국 음식 알려줘 감사"

반찬가게에 이어 마트를 방문한 김 여사는 마트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품목이 한국 반찬이라는 매니저의 설명에 놀라워 하며 즉석 떡볶이를 구입했다. 또 가장 잘 팔리는 반찬은 김밥, 잡채인데 미국인 입맛으로 변경하려고 하지 않고 오리지널 그대로 가장 한국의 맛을 내는 음식이 인기가 많다고 했다. 김혜경 여사는 23일(현지시간) 오후 뉴욕 코리아타운의 반찬 가게, 마트, 서점을 방문했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李대통령,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AI·방산 협력 심화"

멜로니 총리는 양국이 교역·투자를 비롯해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균형있게 발전시켜오고 있다고 하면서, 지난 9월초 서울에서 양국의 다수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포럼 등에서 보여주듯이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의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 기회요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국제현안에 대해 유사한 입장을 가지고 국제무대에서 긍정적 역할과 기여를 해온 점에 주목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보다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멜로니 총리는 한국의 경제적, 문화적 잠재력이 매우 높음을 평가하고 실질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가급적 이른 시간에 방한을 희망했다.



李대통령, 멜로니 伊총리와 회담…"AI·방산 협력 발전시키자"

멜로니 총리는 "한국의 경제적, 문화적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한 후 "실질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가급적 이른 시간에 방한하고 싶다"며 이 대통령에게도 이탈리아로의 방문을 초청했다. 양 정상은 양국이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 기회요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여러 국제현안에 대해 유사한 입장을 가지고 국제무대에서 긍정적 역할과 기여를 해온 점에 주목하는 한편,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보다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실질협력 확대를 위해 협력분야별로 충분한 협의를 통해 양 정상의 상호교류가 의미 있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先後 없다는 END… 멀어지는 비핵화

위 실장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세 요소 간 우선순위나 선후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이 비핵화 합의 없이 북한과 외교관계 수립 등 관계 정상화에 나서는 방식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얘기다.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하기 전 북-미 수교를 허용하면 사실상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24일 ‘엔드 이니셔티브’에 대해 “북핵 용인으로 끝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조희대 압박수위 높인 與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그것이 삼권분립의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라는 글을 올렸다.



수용번호 ‘4398’ 김건희, 영부인 첫 피고인 법정에

샤넬 가방 등 물건을 전달받은 바도 전혀 없다”며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약 40분간 이어진 이날 재판에서 김 여사는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무직입니다.”24일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 311호 형사중법정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한 김건희 여사는 직업을 묻는 재판장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재판 시작 약 45분 전 호송차를 타고 서울 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김 여사는 결박되지 않은 두 손을 앞으로 모으고 교도관과 함께 법정에 들어서 피고인석에 앉았다. 역대 영부인 가운데 피고인석에 앉아 재판을 받는 건 김 여사가 유일하다. 지난달 12일 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 여사는 머리를 하나로 묶고 검은색 바지 정장을 입은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수용복을 입지 않은 대신 왼쪽 가슴에 수용번호 ‘4398’이 적힌 배지를 달았다. 그는 피고인석에 앉기 전 방청석을 향해 살짝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배달 사고’가 사건의 실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어 김 여사는 이날 법정에 나오지 않기로 했다.



先핵폐기 흔든 END 구상 “北美관계 정상화가 비핵화에 앞설수도”

세 가지를 한꺼번에 추진해 가면서 선순환을 이끌겠다는 것.‘엔드 구상’은 비핵화를 대북 제재 완화나 북-미 수교의 전제 조건으로 뒀던 기존 대북 접근법과는 차이가 있다는 평가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진행된 남북 및 미-중-러-일이 참여한 6자 회담은 9·19 공동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와 북-미 관계 정상화에 합의했다. 하지만 북한이 포괄적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하면서도 미국의 ‘빅딜(Big deal·일괄 타결)’ 제안을 거부하면서 2019년 2월 하노이 ‘노딜’로 귀결됐다. 이재명 정부는 ‘엔드 구상’을 통해 기존의 ‘선(先) 비핵화, 후(後) 관계 정상화’ 공식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비판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한미 정부 차원에서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계속 재확인하고 있다.



李대통령,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AI 도전에 새 거버넌스 모색"

한국 정상이 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으로, 이는 한국이 올해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데 따른 것이다. 이어 "공개토의 주제를 AI로 제안한 것 역시 많은 회원국의 지혜를 모으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대통령,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AI·방산 등 협력 강화"(종합)

특히 멜로니 총리는 "한국의 경제적·문화적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이른 시일 안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 이 대통령에게도 편리한 시기에 이탈리아를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 한편 이날 예정됐던 프랑스와의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게 됐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속보]이 대통령, 유엔 안보리 회의 주재···한국 대통령 최초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에서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를 주재한다.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안보리 토의 주제는 인공지능(AI)과 국제평화·안보다.



李 대통령 "AI 도전에 맞는 새 거버넌스 모색할 때"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약식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AI 기술 발전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국제적인 안보 환경까지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李대통령, 안보리 약식 브리핑서 "AI 도전에 새 거버넌스 모색할 시기"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AI 관련해 전 유엔 회원국을 대상으로 열리는 첫 공개토의의 주재를 맡게 되어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전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1991년 유엔 가입 이래,대한민국 정부가 안보리 이사국을 맡은 건 이번이 세번째"라며 "유엔의 도움으로 전쟁의 폐허를 딛고 민주화와 경제 번영을 동시에 달성한 대한민국이 이제 인류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막중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회의 또한 대한민국이 더 나은 세계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날 AI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국제적인 안보 환경까지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고 짚었다.특히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AI가 가져온 기술 혁신이 국제평화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이끌어왔다"며 "이번 유엔 총회에서 AI와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공개토의를 제안한 이유도 많은 회원국의 지혜를 모으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李 “AI라는 새로운 위협과 도전에 걸맞는 거버넌스 모색할 시기”

이 대통령은 “오늘날 AI 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국제적인 안보 환경까지 급격히 바꾸고 있다”며 “80년 전 출범 당시 유엔의 주요 관심사가 새로 등장한 핵무기 위협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였다면 이제는 AI라는 새로운 위협과 도전에 걸맞은 새로운 거버넌스를 모색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 직전 약식 브리핑 발언에서 “이번 회의 주재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특히 전 유엔 회원국을 대상으로 처음 열리는 인공지능(AI) 주제 토론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AI 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국제적인 안보 환경까지 급격히 바꾸고 있다”며 “80년 전 출범 당시 유엔의 주요 관심사가 새로 등장한 핵무기 위협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였다면 이제는 AI라는 새로운 위협과 도전에 걸맞은 새로운 거버넌스를 모색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李 "AI시대 기회 만들 방법은 책임 있는 이용 원칙 세우는 것"

또한 이 대통령은 "우리가 보낸 인도적 지원이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도달하도록 만들어 국제평화와 안보를 튼튼히 하는 일에 기여할 수 있다"며 "그러나 이 무시무시한 도구가 통제력을 상실한다면 허위 정보가 넘쳐나고 테러,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디스토피아의 미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주도하는 길에 앞장서겠다"며 "기술 발전의 혜택을 함께 누리는 AI 기본사회, 모두의 AI가 새로운 시대의 뉴노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우리 앞의 새끼 호랑이는 우리를 잡아먹을 사나운 맹수가 될 수도 있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사랑스러운 더피가 될 수도 있다"며 "똑같은 칼도 요리사에겐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훌륭한 도구지만 강도에겐 그저 남을 해치는 위협적인 무기"라고 짚었다.



이 대통령 “국민성 비슷한 나라, AI·방산 협력 발전”···이탈리아 총리와 첫 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양 정상은 이날 뉴욕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첫 양자회담을 했다. 멜로니 총리는 또 “한국의 경제적·문화적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이른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핵 동결' 대신 '중단'…용어에 담긴 '비핵화 방정식'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핵 중단→축소→폐기'라는 3단계 비핵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기존 '핵 동결' 대신 '중단'이라는 용어를 공식화하면서 핵 보유 인정 논란을 피하고 실현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요미우리신문·BBC 인터뷰 등에서 '핵 동결→축소→폐기' 3단계 구상을 언급했으나, '동결'이 현 상태의 핵을 묵인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이어 "이를 어떻게 검증하느냐는 앞으로의 과제고 북한과 협의해야 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같은 연설에서 "'E.N.D. 이니셔티브'로 한반도의 냉전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장동혁號' 한 달 만에 기지개 켠 한동훈…'李탄핵'도 거론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인구 감소로 소멸위기를 겪고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거제시의 관내 인구는 최근 10년간 약 2만 3천여 명이 줄었고, 조선업 종사자도 3만 명 가까이 감소했다.한 전 대표는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수요가) 있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말하기보다는, 듣는 데 집중하겠다고도 했다. 한 전 대표는 "당대표, 비대위원장 등을 하면서 지역 현장을 방문할 기회는 많았다. 일종의 견학 같은 걸 하는 것"이라며고 언급했다.그는 당분간 '정치가 해결해야 될 문제'를 두루 살피겠다는 계획이다. 한 전 대표는 여권의 '배임죄 폐지' 논의를 두고 "나라 망쳐도 이재명 대통령만 살리면 된다는 것"이라고 날을 세우는가 하면,했다. 같은 사안에 대해 "민주당이 정신줄을 놨다"고 맹폭한 장 대표와 비슷한 입장인 셈이다.당 안팎에선 한 전 대표가을 구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전 대표가) 그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본다"며 "(이번에는) 결실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與 오늘 정부조직법 상정…국힘 '무한 필버' 맞불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상정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모든 안건에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으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정면 충돌로 치닫으면서 민생 법안 처리는 뒷전으로 밀리게 됐다.국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민주당 주도로 쟁점 법안 4개를 처리할 예정이다. 다수 의석을 앞세워 강제로 필리버스터를 중지시킬 수 있더라도 법안 한 개당 최소 하루(24시간)씩 소요되기 때문이다. 4개 법안이 모두 통과되는 데는 상정일과 표결일을 감안하면 꼬박 5일이 필요한 셈이다.이 때문에 실질적인 정부조직 개편 완수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청 폐지법,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 공소청 설치법은 물론이고 방통위 폐지법도 하나씩 다 통과시켜야 하기 때문이다.더군다나 기획재정부 분리 및 금융감독위원회 신설 등에 수반되는 법률만도 11개에 달한다.



어제 재판 김건희, 오늘은 특검으로…'尹공모' 뇌물 피의자

특검팀은 이날 조사에서 김 여사에게 김상민 전 부장검사와 관련된 '공천 청탁 의혹'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전에 이를 인지하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검사는 이우환 화백 그림 '점으로부터 No. 특검팀은 이때도 김 여사가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특검팀은 지난 23일 김 전 검사를 불러 김 여사 측에 그림을 전달한 경위와 국회의원 선거 공천 등을 받기 위한 대가성 여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검사 측은 김씨 부탁으로 그림을 중개했을 뿐 대가성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김 전 검사가 김 여사에게 전달한 그림을 공천 등을 대가로 한 뇌물이라는 게 특검팀의 판단이다.



與 오늘 본회의서 정부조직법 우선처리…필리버스터 충돌 예고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조직법 등을 처리한다.



국힘, 부산·대구 이어 대전서 현장 최고위…전통시장도 방문

국민의힘은 25일 부산·대구에 이어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李 “AI라는 호랑이, 잘 다루면 케데헌 ‘더피’로”…첫 안보리 주재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주도하는 길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난해 5월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서울 선언’을 채택하여 ‘안전, 혁신, 포용’의 3대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고 APEC 의장국으로서 AI의 혁신이 인류의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APEC AI 이니셔티브 채택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 토의를 주재하면서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는 제프리 힌튼 교수의 발언을 인용하며 “우리 앞의 새끼 호랑이는 우리를 잡아먹을 사나운 맹수가 될 수도 있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사랑스러운 ‘더피’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똑같은 칼도 요리사에게는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훌륭한 도구지만 강도에게는 그저 남을 해치는 위협적인 무기”라고 덧붙였다.



김혜경 여사, 뉴욕 동포 반찬가게 찾아 “한식 널리 알려줘 감사”

음식은 한 번 길들여지면 벗어나기가 어렵다. 이렇게 중요한 한국의 음식 문화를 널리 알려줘서 고맙다”고 답했다고 전 부대변인은 전했다.김 여사는 마트도 방문했다. 김 여사가 “김밥 재료도 잘 팔리냐”고 묻자, 매니저는 “요새 김밥 열풍으로 김밥 재료가 아주 잘 팔린다”고 답했다.김 여사는 마지막으로 한 서점을 찾았다.



이 대통령 “새끼호랑이 AI, 맹수될지 ‘케데헌’ 더피될지 몰라”···한국 대통령 최초 안보리 회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를 주재하고 있다. 토의 개시에 앞서 이 대통령은 약식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이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AI라는 도구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따라 우리 앞에는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지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두를 위한 AI, 인간 중심의 포용적 AI로의 혁신을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를 주재하며 통역관과 대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수많은 사람의 삶과 생명이 달린 국제 평화와 안보 분야에서 AI가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 동시에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며 유엔 안보리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앞에 주어진 새로운 시대적 사명을 마다하지 말고 AI가 가져올 변화를 인류가 재도약할 발판으로 만들어 내자”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국회·고용부 각각 과징금 신설 추진…업계·전문가, 중복 규제 우려

또 다른 관계자도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중 과징금으로 수백억 원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전문가들 역시 과잉 규제 가능성을 지적한다.



[속보] 李대통령, 스콧 베선트 美 재무장관 접견…관세협상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의를 주재하고 있다.



올해 경찰 현장서 실탄 발포 딱 한 번…테이저건은 245회

위협 상황 등서 테이저건 매년 400건 넘게 발사…작년 실탄 사용 4건 경찰이 올해 현장에서 실탄을 단 한 차례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25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은 올해 1월∼8월 실탄을 한 차례 사용했다. 올해 실탄 발포는 지난 2월 26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인근에서 있었다. 금남지구대 소속 A 경감은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리던 B씨에게 테이저건을 쐈다. 한 경찰관은 "일선에선 여전히 실탄을 써도 책임은 개인이 져야 한다는 인식은 팽배하다"며 "정신적 트라우마도 개인이 져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테이저건은 올해 8월 기준으로 245건 사용됐다.



뉴욕 코리아타운 찾은 김혜경 여사 "韓문화 널리 알려 감사"

한인인 반찬 가게 사장은 "한인 고객보다 현지 고객이 더 많다"며 "가장 잘 팔리는 반찬은 김밥, 잡채인데 미국인 입맛으로 변경하려고 하지 않고 오리지널 그대로 가장 한국의 맛을 내는 음식이 인기가 많다"고 소개했다. 이에 영업주는 "20년간 서점을 해오고 있는데 요새는 특히나 한류 인기를 몸소 느끼고 있다"며 "케데헌(케이팝데몬헌터스), 한강 노벨상 수상 등으로 한국 문화의 인기가 높아지니 한글을 익히기 위한 책이나 한국어능력시험 수험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높아졌다"고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코리아타운의 반찬 가게, 마트, 서점을 찾았다.



여권발 사법개혁, 모이는 법관대표…'대법관 증원' 의견 낸다

전국법관대표회의 재판제도분과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대법원 회의실 409호에서 전국 법관대표 및 법관들이 참석하는 상고심 제도개선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병행한다. 토론회 안건은 민주당 사법개혁 특별위원회가 추진 중인 5개 사법개혁 의제 가운데 '대법관 수 증원안'과 '대법관 추천방식 개선안'이다. 토론회 결과는 이튿날 공개될 전망이다. 분과위는 지난 22일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공유한 보고서 종합의견에서 "'상고심 심리 충실화'를 입법 취지로 하는 대법관 증원안은 경청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고심 개선에 대한 논의가 반복되는 상황과 관련해 국민의 권리 구제가 충분한지,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재판을 해왔는지 자성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분과위 개별의견으로는 "대법관 증원과 하급심 강화가 병행돼야 한다", "증원할 수 있으나 증원의 속도와 범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서울 미활용 군용지 14만6천㎡…"최대 5천58가구 공급 가능"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미활용 군용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미활용 군용지는 3천546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용지의 총면적은 약 1천32만㎡로, 여의도 면적의 3.6배 규모다. 이처럼 사용 중이 아닌 군용지와 군 관사 등을 주택 공급에 활용하는 사업은 전부터 추진돼 왔다. 동작구 수방사 부지의 경우 국방부가 LH에 무상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발돼 부지 매입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작년 10월 공공분양주택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5억원가량 낮은 평균 9억5천202만원이었다.



실형으로 국가유공자 자격 잃었다가 재취득 5년간 49건

범죄로 실형을 선고받아 국가유공자 자격을 상실한 뒤 재취득한 사례가 최근 5년간 49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정무위 소속 이양수(국민의힘) 의원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범죄로 국가유공자 자격을 상실한 뒤 재취득한 사례는 총 49건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상당수는 신청한 그해에 재등록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범죄가중은 6건, 특정경제범죄는 7건이었다.



"미성년 사업장 대표, 월평균 소득 300만원…편법적 富 대물림"

사업장 대표로 등록된 미성년자 월평균 소득이 3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의 월평균 소득은 303만2천원으로, 2023년 국세청이 집계한 근로소득자 중위 근로소득 272만원보다 높았다. 이들 대부분은 상속이나 증여를 통해 사업장 대표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李, 美재무 만나 “대미투자 환경 韓과 日은 크게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송은석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 한미 관세협상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송은석 김용범 정책실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 프레스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송은석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오후 2시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대한민국 UN 대표부에서 접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투자 패키지 협상 과정에서 중대한 분수령”이라고 했다.



황현희 “추미애가 건드리면 대통령도 됐다”

함께 출연한 박성태 사람과사회연구소 연구실장은 추 위원장이 과거에도 누구의 제어도 받지 않는 강경한 인물이었다고 회고했다. 실제로 추 위원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정치로 걸어 나왔다”며 국회 출석 의무를 강조했다. 그러나 지난 5월 열렸던 ‘사법부 대선 개입 의혹 진상 규명 청문회’에서 증인 전원이 불출석했던 전례 때문에, 조 대법원장이 증언대에 설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李대통령 "AI, 맹수될수도 케데헌 더피 될수도…대전환 변곡점"(종합)

한국 정상이 유엔 회의장 의장석에 앉아 공개토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으로, 이는 한국이 올해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데 따른 것이다. 이후 각국 정상들은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를 향해 "회의를 주재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한 뒤 각자 준비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는 제프리 힌튼 교수의 말이 떠오른다. 이어 "변화에 대비하지 못하고 끌려간다면 극심한 기술 격차가 '철의 장막'을 능가하는 '실리콘 장막'으로 작동해 세계적인 불평등과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엔의 역할에 대해서는 "특히 안보리의 책임이 막중해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공지능발 군비 경쟁'으로 안보 불안은 더욱 커질지도 모른다"며 "이제 국제사회가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한 안보 환경을 분석하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훌륭한 도구가 되도록 협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李대통령 "상업적 합리성 바탕 논의"…美재무 "어려움 극복 가능"

이 대통령은 이어 "안보 측면 협력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는데, 통상 분야에서도 좋은 협의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과 일본의 합의가 있었지만, 한국은 경제 규모나 외환시장 인프라 등에서 일본과 다르다"며 "이런 측면을 고려해 협상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베선트 장관은 "한미동맹은 굳건하며, 일시적이고 단기적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핵심 분야로 강조하는 조선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속보] 李 대통령, 美 재무장관에 "일본과 경제 규모, 외환시장 인프라 크게 달라"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이 "한·미 관계는 동맹으로서 매우 중요하고 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 측면에서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은 동맹 유지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베선트 장관이 "조선 분야에 대한 한국의 협력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고 감사하다"고 했다고도 김 실장은 전했다



[속보] 김용범 "한미 통화스와프는 필요조건...충분조건 갖춰져야 관세협상 타결"

이 대통...



[속보] 김용범 "3500억弗 대미 투자 펀드, 최대한 대출로 협상"

이 대통...



[속보]이 대통령 “3500억달러, 상업적 합리성 바탕돼야” 미 재무 “어려움 극복 가능”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만나 한·미 관세협상과 대미 투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베선트 장관은 “한·미 동맹은 굳건하며, 일시적이고 단기적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면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 美재무 만나 "상업적 합리성 바탕 논의 기대"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 관계는 동맹으로서 매우 중요하며, 안보뿐 아니라 경제 측면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동맹의 유지와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는 언급을 했다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그는 "미국이 핵심 분야로 강조하는 조선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한국이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조선 분야에서 한국이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속보] 김용범 "관세협상 타결 후 美측이 보낸 문서, 예상과 판이하게 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양국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김용범 대통...



李, 베선트 美재무 만나 “대미투자 환경 韓과 日은 크게 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 한미 관세협상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송은석 김용범 정책실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한 호텔 프레스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3배 급증…검사 사진·영장 들이밀어

대검 '찐센터' 상담 올해만 5만건…"경찰과 수사 공조는 미흡" 검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 상담 건수가 최근 1년 사이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 해 찐센터의 상담 처리 건수 2만7천496건과 비교하면 올해는 8월 기준으로도 이미 2배 가까이 상담 건수가 늘어났다. 월평균 상담 건수를 기준으로는 작년보다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작년에는 월평균 2천291건이었는데 올해 들어 6천365건을 기록하고 있다. 상담 사례를 보면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은 점점 지능화하고 있다.



서용주 "국힘, 통일교 당원? 사실이면 헌법 벗어난 당"[한판승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 박재홍> 매주 수요일 여야 두 분을 모시고 토론하는 노컷대련 시간입니다. 이런 얘기가 생각날 정도로,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사방팔방 안 한 게 없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것들을 보면 정말 참 우리 대한민국의 어떤 대통령제가 이미 70년, 80년 이렇게 이어지고 있음에도 아직도 많은 그런 구멍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하죠.◇ 박재홍> 지금 드러난 혐의만 봐도 이분이 정말 바빴겠다. 그런 생각이 좀 들더라고요.◆ 서용주> 그러니까 새벽까지 잠을 안 잔 이유를 알겠어요, 이제. 일을 할 게 많잖아요. 근데 사실 저는 김건희 씨의 재판을 보면서 이게 헌정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잖아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헌정사의 가장 부끄러운, 국격이 떨어진 그런 장면이 아닐까. 2명인데도 불구하고 물론 대통령이지만 그 대통령이 지난 3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격을 3년만 떨어뜨린 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헌정사의 국격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저는 김건희 씨를 보면서 성경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야고보서에 있는.◇ 박재홍> 야고보서.◆ 서용주> 그렇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아시잖아요.◆ 장성철> 장성이라고 해서 깜빨 놀랐네.◆ 서용주> 장성철은 아니고. 사망에 이른다는 그런 건데 사실상 돋보이려고 하던 욕심이 결국 본인의 죄를 장성시켜서 여기까지 오게 한 거 그런 것 같아요. 결국에 그 두 가지가 본인의 어떤 지금의 현재의 처지를 만들어 버린 게 아닌가 그런데 본인의 처지를 만드는 것까지는 그런다 쳐도 이게 나라잖아요. 이 부분은 너무나 참담했다는 점에서는 이 재판 자체가 그렇게 썩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유쾌하지 않았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박재홍> 이분이 무직이다, 국민참여재판 희망하지 않는다. 부인하고 있잖아요.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을까요? 그러니까 김건희 씨의 특징은 최선을 다해서 빠져나가려는 그런 건데 둘러대면서 계속 혐의를 부인하는 것 같아요. 근데 증거나 정황들이 다 얘기를 하고 있죠. 많은 국민들이 그냥 부인하고 그런 모습 보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비참하다, 부끄럽다, 창피하다, 죄송스럽다. 저는 이거 중계를 했으면 좋겠어요.◇ 박재홍> 중계해라, 허가해라.◆ 김종혁> 전 했으면 좋겠어요. 듣는 거 자체가 징글징글한데.◆ 서용주> 징글징글한데요, 근데 이게 참 보면 국민의힘 측에서 방어 논리가 내란 내란 하지 마라. 아직 재판이 다 안 끝났다. 내란이 재판이 꽝꽝꽝 대법원에 나오기 전까지는 이걸 내란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그런 주장들을 지금 하고 있잖아요. 국민의힘 지도부가. 장 소장님도 벌써 징글징글하다고 하잖아요.이 내란이라는 얘기를 언제까지 우리가 해야 되는지 이걸 해소하는 길은 첫 번째, 국민의힘 지도부가 윤석열과 김건희 씨에 대해서 정확한 입장 표명을 해줘야 됩니다. 이런 것들을 야당에서도 얘기를 해 준다면 재판부가 저는 머뭇거릴 이유도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재판부가 눈치를 보는 게 아닌가, 야당에. 그리고 지금 현재 지도부에서도 언제든지 보면 계파라는 게 다 있잖아요. 민주당도 보면 강성 있고 박찬대계가 있고 정청래계가 있고 그래서 지금도 강성들이 막 밀어붙이고 그게 전부 다 민주당의 생각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민주당 내에서도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가면 안 되는데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뭐 비판은 달게 받겠지만 그게 전부 다 국민의힘은 다 너희들은 뭐 동조 세력이다. 그런데 김건희 씨에 대한 또 입장은 없어요. 어떻게 할 거예요? 일단 전직 대통령의 내란 혐의에 대한 재판이잖아요. 워낙 중요한 재판이니까 중계를 해서 그 낱낱이 국민들이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맞고 그리고 사실 헌재의 결정 때 그리고 그 이후에 대선 과정에서 광풍이 있었거든요. 저는 아스팔트의 광풍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거는 당시 이재명 후보에 대한 반감도 작용했을 것이고 여러 다른 변수들 때문에 그런 게 광풍이 더 일었겠지만 그런데 지금은 그 광풍이 저는 어느 정도는 잠잠하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극우 지지층 눈치 보여서 위험성도 있겠지만 사실 최근에 장동혁 대표나 이렇게 메시지를 보면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선을 그었죠. 그래서 선을 긋고 있기 때문에 빨리 선을 그으라고 좀 내주는 그런 효과도 있을 거라고 봅니다.◇ 박재홍> 이런 가운데 통일교 얘기가 지금 뉴스를 덮고 있습니다. 지금 한학자 씨 얘기가. 그래서 지금 윤영호 씨랑 건진법사 문자 내역을 바탕으로 해서 이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통일 교인들을 동원했을 가능성도 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이거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당이.◆ 장성철> 근데 이게 아직 수사로 나온 건 아니고 우리가 정황상 추측을 하는 건데 맞는 것 아요. 여러 가지 그냥 분위기를 보면.◇ 박재홍> 뭐가 맞아요? 통일교가 함께 도와준 게?◆ 장성철> 통일교가 자금이라든지 아니면 신도들을 당원으로 가입을 시켜서 전당대회라든지 아니면 대통령 후보 경선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 이거 만약에 밝혀지면 대형으로 나올 것 같은데 김종혁 최고.◆ 김종혁> 이게 좀 큰 그림을 봐야 될 것 같아요. 이거는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하지 않았으면 이거 안 터졌을 거 아니에요?◇ 박재홍> 그렇죠.◆ 김종혁> 다 덮였을 거예요. 근데 아베가 암살됨으로 해서 일본에서도 이게 불거진 거고 우리나라에서는 이게 스물스물스물 통일교가 들어와서 정치인들한테 돈 뿌리고 그다음에 그 당원 가입시켜 갖고, 우리가 이제 특별한 제도잖아요. 이게 일본과는 다른 시스템이니까 여기는 우리 교인들을 당원으로 가입시키면 그러면 우리가 당을 좌지우지할 수 있겠구나, 영향을 미칠 수 있겠구나. 이런 계산을 한 것 같아요. 나왔던 논란이든 그랬어 김건희 씨가 뭐 거북이를 받았어 이거는 들킨 것들이죠. 제가 들킨 것이라고 표현한 거는 안 들킨 게 많다. 지금 2억 1000만 원이 실제로는 다는 아니지만 5개 교구로 해서 경상을 특히 많이 갔습니다. 거기에 보면 북 및 대선 500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통일교의 한 관계자가 당시 통일교 내에서는 대선 자금으로 100억을 지원한다는 얘기까지 돌았다는 얘기가 이제 통일교 내에서 돌았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정당에 대한 어떤 큰 기반을 마련하는 거, 이게 민주적인 절차입니다.근데 그게 아니라 특정 어떤 30만, 50만, 60만 하는 그런 종교단체들을 단체들을 끌어들여요. 대선 자금 수사까지도 갈 수 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요.◆ 장성철> 하려고 하겠죠. 이게 좀 심각한 문제예요.◇ 박재홍> 450억.◆ 장성철> 그래서 참 2022년 대선 자체가 부정당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그러니까 뭐 누가 뭐래도 일본은 완벽한 민주주의 국가, 다 사회당 공산당 다 인정하는.◇ 박재홍> 다양성이 인정되는 나라.◆ 김종혁> 예, 이런 나라잖아요.



[오늘의 국회일정](25일·목)

(13:30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 서미화 의원실,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MOSD)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 : 재발 방지를 위한 조기 치료 접근성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13:30 의원회관 대회의실) 홍기원 의원실 등, 「수소도시법」 제정을 위한 입법 공청회 : 수소도시, 지속 가능한 내일의 시작(14: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문대림 의원실 등, 바람에서 연료까지 : 해상풍력과 해운·항만의 탈탄소 전환(14:0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김태년 의원실 등, 법정기금의 벤처투자 의무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 : 법정기금의 벤처투자, 대한민국 미래를 바꾼다(14:00 의원회관 306호) 이인선 의원실 등, 산업계 여성공학인력 활용 정책의 제도화 방안 국회 정책포럼 : 제141차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양성평등정책포럼(14: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윤 의원실 등, 영유아 호흡기 감염병 관리 방안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 : RSV 등 감염병 예방, 치료 및 통합적 관리방안(14:0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서영석 의원실,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자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 중증·난치성 질환 부담 완화 공약 이행 방향 모색(14: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강경숙 의원실 등, 포용을 위한 인공지능: 특수교육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다(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용혜인 의원실 등, 모두의 실질적 자유가 확장되는 새로운 사회 : 「다시, 기본소득」 발간 기념 국회토론회(15:00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 박찬대 의원실 등, 리박스쿨로 본 극우화 작업 심각성(18:0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김윤 의원실 등, 한국의사과학자협회(KAPS) 설립 공청회(18: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이종배 의원실, (장수돌침대 최창환 회장)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 : 국가발전정책연구원 제95차 정책세미나(18:2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박희승 의원, 제2중앙경찰학교 전북 유치 촉구 회견(09:00) 김주영 의원, 알고리즘으로 대리기사 보험료 탈취하는 카카오모빌리티 규탄 회견(09:20) 민병덕 의원, 투본 MBK의 홈플러스 땅장사 계획 보도에 대한 입장발표 회견(09:40) 손솔 의원, 불안정청년노동 보호법안 발의 회견(10:20) 정혜경 의원, 지역공공재생에너지법 발의 및 927기후정의행진 참가 회견(10:40) 정혜경 의원, 국방부 공무직 명절상여금 등 복리후생 차별해소 촉구 회견(11:00) 박균택 의원, 광주군공항 이전을 위한 무안주민 회견(11:20) 한창민 의원, 채상병 수사외압 연루자 인사조치 촉구 회견(11:40) 정혜경 의원, 쿠팡 일용직 노동자 퇴직금 미지급 및 검찰 수사 무마 의혹 규탄 회견(13:00) 신성범 의원,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저지 회견(14:00)



'우후죽순' 인형뽑기방에 위조제품 반입도 487% 폭증

최근 '인형뽑기방'이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늘면서 안전성 검증을 거치지 않은 위조 제품 반입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새 국내 말라리아 환자 2.4배로 증가…접경지역에 집중"

국내 말라리아 감염 사례의 상당수가 북한과 맞닿은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與김동아 "쿠팡, 납품대금 연동제 위반…과태료 1천만원"

쿠팡 외에도 2개 사가 같은 조사 결과 행정처분을 받았다.



李대통령, 美 베선트 만나 관세 협상 논의…"상업적 합리성 바탕으로 논의"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미 관계는 동맹으로서 매우 중요하며, 안보뿐 아니라 경제 측면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동맹의 유지와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미국과 일본의 합의가 있었지만, 한국은 경제 규모나 외환시장 인프라 등에서 일본과 다르다"며 "이런 측면을 고려해 협상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미국 유엔에 마련된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배석한 베선트 장관을 만난 뒤에 두번째 만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 "강요·유혹으론 인민 마음 못 사"…간부 태도변화 촉구

당 창건 80주년·경제발전 5개년 종료 앞두고 민심 단속 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10·10)을 앞두고 간부들이 주민의 편에 서서 일할 것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평양종합병원을 현지지도하는 자리에서도 병원 준공이 늦어진 원인으로 "내각 일부 지도간부들 등의 공명심으로 하여 산생된 혼란"을 지목하며 쓴소리를 했다. 그는 간부들이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지 않고 주민들의 돈을 모금해 건설비에 보탠 것은 잘못이라며, 이 돈을 기부자들에게 빠짐없이 돌려주도록 했다고 말했다.



[북한날씨] 전 지역 맑음…평양 일부 안개

북한은 25일 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李,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잠수함 사업 등 방산협력 확대 기대"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폴란드가 추진 중인 잠수함 사업 등으로 양국간 방산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양국 정상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용범 "APEC 염두에 두고 관세협상…통화스와프는 필요조건"

그그러면서 "다음에 중요한 계기가 경주 APEC"이라며 "양국 정상 간 당연한 미팅이나 면담이 있을 텐데 협상팀에선 그러한 국제행사가 중요한 계기이기 때문에 그것을 염두에 두면서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정책실장은 3500만달러 대미 투자펀드 세부안 이견과 관련해 "당초 7월 말 합의할 때는 3500억 달러 세일링 리미트로 이해했고, 통상적 국제 투자나 상례에 비춰볼 때 론(대출)이나 개런티(지급보증) 이런 부분은 투자로 예상했다"며 "소위 비망록이라 말하는 초기 언더스탠딩에 적어놨고, 미국이 그 이후에 MOU라고 보낸 문서에는 그런 내용과는 판이하게 다른 내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미칠 충격이 당연히 눈에 들어왔고, 그 사항을 우리가 미국에 지적하고 있는 것"이라며 "무제한 통화 스와프의 경우 미국이 만약 캐시 플로우를 주장한다면 필요조건이다"라고 말했다.아울러 "그게 안 되면 우리나라에 미칠 충격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 문제가 해결 안 되면 그 다음부터 나아갈 수 없는 필요조건"이라고 했다.다만 이재명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간 이날 전격 면담으로 향후 협상이 급물을 탈 가능성을 일부 열어뒀다.김 정책실장은 "외환시장에 관한 문제의 주무장관인 베선트 장관에게 대통령께서 직접 그 포인트를 상세히 설명했기 때문에 이후 3500억달러 투자 패키지 협상 과정에서 중대한 분수령이라 본다"며 "오늘 접견이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김 정책실장은 미국의 쌀·소고기 시장 개방 압박과 관련해선 "우리 레드라인이라고 말하는 쌀과 소고기 부분에 대한 논의 자체를 깊게 할 수 없다는 쪽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무역 분야 비관세 장벽에 실질적 진전에도 그 내용을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李대통령,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AI, 맹수도 더피도 될 수 있어"

이어 "이번 유엔 총회에서 'AI와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공개 토의를 제안한 이유도 많은 회원국들의 지혜를 모으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라며 "'평화, 안보 그리고 인류를 위한 AI'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날 AI 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국제적인 안보 환경까지 급격히 바꾸고 있다"며 "80년 전 출범 당시 유엔의 주요 관심사가 '새로 등장한 핵무기 위협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였다. 특히 "명과 암이 공존하는 AI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 방법은 국제사회가 단합해서 '책임 있는 이용'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뿐"이라며 "만일 많은 전문가의 경고대로 인공지능이 인류를 위협하고 멸종시킨다면 아마도 그 이유는 우리가 이 거대한 변화에 걸맞은 인류 공통의 규범을 만들어 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속보]베선트 미 재무, 이 대통령에 “조선 분야 한국 투자 매우 중요하고 감사”

이재명 대통령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이 핵심 분야로 강조하는 조선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베선트 장관을 만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李대통령 "상업적 합리성 바탕 논의"…美재무 "어려움 극복가능"(종합)

이 대통령이 베선트 장관을 만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안보 측면 협력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는데, 통상 분야에서도 좋은 협의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3천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와 관련해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과 일본의 합의가 있었지만, 한국은 경제 규모나 외환시장 인프라 등에서 일본과 다르다"며 "이런 측면을 고려해 협상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베선트 장관은 "한미동맹은 굳건하며, 일시적이고 단기적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핵심 분야로 강조하는 조선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한국이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조선 분야에서 한국이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추·나대전’ 아직 안 끝났다…나경원 “추미애, 입법부 역사에 참담한 흑역사 기록”

나 의원과 추 위원장은 지난 16일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나 의원의 간사 선임 안건을 부결한 것을 시작으로 22일 전체회의에서도 연일 충돌하며 법사위 현장과 SNS에서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연일 설전을 벌이며 ‘추·나대전’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나 의원이 다시 한번 추 위원장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이어 “‘민주당 서영교·부승찬 등의 조작 녹취 거짓 선동에 의한 이재명 대통령 재판 뒤집기·사법 파괴 진상규명 긴급청문회’ 요구안은 일방적으로 부결시켰다”고 말한 나 의원은 “국회 법사위에 앉아 있는 것 자체가 참담했다.



한-체코 경제공동위 개최…원전 건설 긴밀 협력

외교부는 지난 24일 체코 프라하에서 제6차 한-체코 경제공동위원회가 열렸다고 25일 밝혔다.



북, 중·러 접경에 외식인프라 확충…청진에 대형식당 개업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교류가 많은 함경북도 청진에 대형 식당인 '청진관'을 개업했다. 북한이 이 일대에 외식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은 지방발전 정책의 일환인 동시에 중국과 러시아 관광객을 겨냥한 조치로 풀이된다. 북한이 중국, 러시아와 교류가 많은 함경북도 청진에 대형 식당인 '청진관'을 개업했다.



김종혁 "정청래 '대법원장 뭐라고', 교활한 정치 술책"[한판승부]

◇ 박재홍>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근데 어쨌든 최대 규모의 결집은 안 돼요. 이게 아니라 뭐야 대구에서 했으면 됐지 서울에서 또 왜 해 지금 국감 때문에 지금 바빠 죽겠고. 지역구 행사 지금 주말마다 다녀야 되는데.◇ 박재홍> 또 나들이하는 것도 많고.◆ 장성철> 그럼요. 인사도 할 때가 많은데 여기에 대규모 또 당원들 다 끌어올려야 되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기대한 만큼 안 돼요.◇ 박재홍> 오늘은 국민의힘에서 비공개 의원총회가 있었답니다. 이런 얘기가 있고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오늘 대전 청년 간담회에서 이런 우려들에 대해서 모든 분들을 다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하는데 김종혁 최고님, 가실 겁니까? 전당대회는 축제로 갈 수가 있지 근데 이거는 규탄대회라면서요. 예를 들면 바꿔놓고서 만약에 민주당 쪽에서 하면 어떻게 할, 그거야 선수들이지 거기는. 근데 그거는 대구에 모여서 그냥 나 뭔지 잘, 일단 이번에 만약에 서울에서 한다면 그런 건 좀 하지 마라. 이건 뭐 열심히 보여주고 계시죠. 그러면서 본인이 막 또 그냥 뭐 목소리 높여가면서 얘기를 하시잖아요. 근데 거기 갔다 왔던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그냥 대개 설득력이 있거나 이렇게 논리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처음부터 시작해서 톤이 쫙 올라가 갖고 하이톤으로 딱 달려가잖아요. 전부 다 다. 그러니까 조금 있다가 한 1시간쯤 있다가는 다들 아유 듣기 싫어, 똑같은 소리 하네.◇ 박재홍> 톤이 또 비슷하고.◆ 김종혁> 이런 것도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뭐 그렇게 중요해요, 그게. 그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억지로 끌려 나가는 거. 그냥 결기차게 야, 다 모여, 다 동원해. 그러니까 최대 규모의 결집 이거는 불가능합니다.◇ 박재홍> 불가능합니다.◆ 서용주> 말씀한 대로 억지 투쟁이에요. 안 나와요. 근데 그게 진짜 웃는 겁니까? 근데 그랬는데 사람들은 다 웃었죠? 이런 느낌인 거예요, 지금. 저는 그런 의미에서 참 그 국민의힘의 당협위원장들 머리 아프실 것 같다.◆ 장성철> 근데 나가세요? 안 나가세요? 동원해서?◆ 김종혁> 얘기 안 할래요.◇ 박재홍> 묻지 마세요. 근데 한동훈 전 대표, 지금 전국 민심 투어에 나섰어요. 근데 장예찬 전 최고가 법원 피해서 도망 다니면서 무슨 민심 투어냐, 도망 투어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박성태> 저는 우연의 일치인지 의도적인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그런 의도도 있다고 봐요. 약간의 제가 추정하기에는 약간의 폐문부재를 위한 명분. 그것도 있다고 봐요.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지금 특검에서 원래 참고인 신분으로 좀 나와라 했는데 안 나갔고 그래서 공판 전 증인 신문으로 청구를 해서 재판부가 받아들였잖아요. 근데 나가면은 아무래도 배신자 프레임에 걸릴 가능성도 있죠.근데 저는 나가야 된다고 봐요. 한동훈 전 대표가 기분 나쁠 수도 있어요. 혹시 나를, 어떤 정치적으로 실제 그런 주장을 하죠. 물론 책에 쓰고 인터뷰도 했지만 또 특검과 얘기하면서 질의응답을 해서 하는 건 또 좀 다르거든요.◇ 박재홍> 그렇죠. 그래서 저는 오히려 내란 세력과 절연을 더 강하게 외치고 나가는 게 맞지 않나. 근데 계속 지금 어떻게 보면 피해 있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근데 이게 계속 또 10월 1일인가요? 몸조심하라고요?◆ 장성철> 지방에 있어서. 윤석열 정권 시절에 완장 차고 호가호위했던 그런 모습을 기억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지금 와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이렇게 조롱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것은 자신을 먼저 한번 되돌아봐라. 좀 그렇게 생각이 들고 전국 민심 투어 하겠다는 것은 저한테도 대략 한 두 달 전부터 이제 9월 말쯤 되면 이렇게 민심 투어 할 거다, 지방 투어 할 거다. 그런 얘기를 하셨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자꾸 폐문부재.◆ 서용주> 앞에 있는 분이죠?◆ 박성태> 저는 민심 투어를 하라고 했어요. 말이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그리고 만약에 이렇게 얘기를 하려면요. 그 속옷 입고 법원에서 출석하라는데 출석하지 않는 그런 본인의 후견인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나 법원에 제대로 나오셔서 증언하시라 그렇게 재판받으시라 얘기를 하시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기억과 기록 중에서 무엇이 정확합니까?◇ 박재홍> 기록.◆ 김종혁> 기록이 정확하죠. 근데 한 대표도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책에도 그렇게 돼 있잖아요. 한 대표하고 저하고 이제 원외니까 거기 있었는데 모두 다 같이 그 현장을 다 목격하고 그게 그대로 다 적혀 있어요. 특검이 안 읽어봤을까요?그리고 특검이 수사가 됐을 때 한동훈 전 대표가 알고 있는 피상적인 사실과 수사를 통해서 확보한 증거물들이 또 있습니다. 일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가 꽤 멋질 수 있어야, 정치는 나 혼자 산다 하면 그냥 안 되는 거예요. 그런 얘기하시는 건. 이렇게 쭉 다 같이 있었어요. 그 기록이 다 책에 기록이 돼 있어요. 기억이 아니라.◇ 박재홍> 알겠습니다.◆ 박성태> 저 한마디만.◇ 박재홍>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처음에 프레임이 마치 한동훈 전 대표가 나가서 당시의 상황을 얘기하면 배신자처럼 이렇게 되는 프레임으로 염려해서 그러는데 우원식 국회의장도 나갔어요. 이런 식으로 한 건 특검도 저는 섣불렀다고 봐요. 특검이 좀 한동훈 전 대표는 장성철 소장님 말씀대로 계엄을 막았고 특히 여당 대표가 이건 불법계엄이라고 얘기하면서 그것 자체가 시민들에게 줬던 인식이 되게 크거든요. 저희가 이렇게 한동훈 대표 얘기를 많이 합니다. 민주당 얘기하겠습니다.◆ 서용주> 저희 민주당 얘기 짧게 하려고 지금.◆ 김종혁> 그러니까.◇ 박재홍> 일부러 약간 시간 끄는 것 같아.◆ 김종혁> 밉더라고.◇ 박재홍> 지금 법사위가 난리예요. 이런 논란이 있는데 패싱 맞습니까?◆ 서용주> 요즘에 민주당 쪽 패널들이 힘들 거예요. 대법원장이 별거냐.◇ 박재홍> 정확히는 이거예요. 추미애 열심히 하시라.◆ 서용주> 열심히 하셔라 해버렸잖아요. 그래서 저는.◆ 장성철> 좀 더 자극적이고 적나라하게 비평을 해 주세요. 너무 점잖아요, 지금.◆ 김종혁> 그렇지.◆ 서용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정치인들은요. 자기 정치 생명 걸고.◆ 장성철> 빙의해서 얘기할게요.◇ 박재홍> 예, 말해 주세요.◆ 장성철> 난장판이에요. 저거는 집권 여당이라고 할 수가 없고.◇ 박재홍> 엉망이에요?◆ 장성철> 이거는 대통령 욕보이는 겁니다. 대통령 통치 행위를 방해하는 행위입니다, 지금. 야당보다 더 한 짓을 지금 하고 있어요. 이렇게 비판하고 싶으셨을 거 같아요.◆ 서용주> 제 빙의가 아닌 것 같아요. 저런 식의 저는 거친 언어를 쓰지 않습니다.◇ 박재홍> 알겠습니다.◆ 김종혁> 제가 보기에는 대통령을 예를 들면 무시하고 욕보이는 게 아니라 정청래 대표는 국민을 무시하고 욕보이고 있는 거예요. 얘기를 들어보세요. 대통령들 다 우리가 쫓아낸 게 있는데 대법원장이 뭐라고 네까짓 게 뭔데 우리가 쫓아내려면 쫓아 나가는 거지. 그러니까 네까짓 게 뭔데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겁니까? 그러면 국민들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이렇게 얘기하지 말란 법 있습니까?이거는 뭐 말이 안 되는 얘기고 민주당이 이러고 있는 건 속이 너무나 뻔하잖아요. 예정돼 있던 것도 아닌데 갑자기 이렇게 밀어붙인 건 지금 본인들이 저질러 놓은 그 거짓말. 국민들이 우리도 지금 그 얘기는 안 하잖아요. 이 얘기 안 하잖아요.◇ 박재홍> 아이템으로.◆ 김종혁> 다 지금 얘기하고 있는 건 청문회 어떻게 되는 거야, 탄핵 어떻게 되는 거야. 찾은 다음에 얘기가 나오면 전 할 수 있다고 봐요. 근데 지금 그렇게 얘기하는 거는 아니다. 그래서 좋은 거는 지금 전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서용주> 지금 시기상조다. 앵커님, 왜 안 끝내십니까.◆ 김종혁> 더 해요. 할 얘기 엄청 많은데 진짜.◇ 박재홍> 한 30초 남았기 때문에.◆ 서용주> 근데 이게 이제 성장통이라고요. 가능성이 아니라.◆ 서용주> 그래야죠.◆ 박성태> 고생했어요.◆ 서용주> 요즘 힘들어요.◇ 박재홍> 더불어민주당 법사위 얘기까지 함께 짚어봤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노컷대련 서용주 소장님,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두 분 고맙습니다.



김혜경 여사 “K푸드 김밥 인기, 한번 길들면 벗어나기 어려워”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을 방문한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코리아타운의 한 반찬가게를 방문해 음식들을 살펴보고 있다. 김 여사는 K푸드 열풍을 언급하며 “한국의 음식 문화를 널리 알려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가장 먼저 코리아타운에서 영업한 지 25년 된 반찬 가게에 들렀다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통령실은 “평소 집밥에 진심인 김 여사는 먼저 반찬 가게부터 들렀다”고 했다. 김 여사는 2018년 요리 에세이 <밥을 지어요>를 출간했다. 김 여사는 “영화에서 통김밥 먹는 장면이 나와서 특히 김밥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후 마트를 방문해 즉석 떡볶이를 구입했다. 마트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품목이 한국식 반찬이라는 설명을 들은 김 여사는 “놀랍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美재무 접견…"상업적 합리성 바탕 논의 기대"

이에 베선트 장관은 "한미동맹은 굳건하며,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미국이 핵심 분야로 강조하는 조선 등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며, 한국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관계는 동맹으로서 매우 중요하며, 안보뿐 아니라 경제 측면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동맹의 유지와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며 "안보 측면에서의 양국의 협력이 잘 진행되고 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한국이 미국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조선 분야에서 한국이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한 바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법원행정처장 “국회가 관여할 수 없는 대상”···조희대 청문회 반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개최에 대해 “(청문회)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반대했다. 해당 법은 국회의 국정감사와 국정조사에 대해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되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국회 법사위는 오는 30일 조 대법원장 청문회를 개최한다.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회 청문회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이 대통령 판결 선고 직후인 지난 5월에도 열린 바 있다.



[단독] 국회, 김병주 MBK 회장 소환 재시도..“불응시 강제구인”

이어 “강제구인을 해서라도 나오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국회에서의 증언·감정법에 따르면, 국감이나 국정조사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할 경우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을 내릴 수 있다. 동행명령을 위반할 경우 국회법과 형법에 따른 처벌이 가능하다.



[속보] 김민석 총리 "비자 문제 해결될 때까지 美 투자 없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증이 관련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 .



李대통령, 伊·폴란드 정상회담…‘AI 협력·K방산 세일즈’

이재명 대통령과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주유엔대표부에서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첫 양자 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국제환경 변화에 맞게 양국 관계를 격상시켜 나가는 데 공감하고, 상호 정상 방문을 통해 이를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 기업들은 폴란드 해군의 신형 잠수함 도입 사업과 FA-50 전투기 개량형 수출 협상에도 참여 중이다.양국 정상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속보] 김민석 총리 "통화스와프 없으면 3500억달러 투자 힘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증이 관련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 .



"새끼호랑이 AI, '더피'처럼"…李대통령, 안보리 토의[뉴스쏙:속]

새끼 호랑이는 우리를 잡아먹을 사나운 맹수가 될 수도 있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나오는 사랑스러운 '더피'가 될 수도 있다"며 "우리가 AI를 어떻게 다룰지에 따라 전혀 다른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한국 정상이 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으로, 이는 한국이 올해 의장국을 맡은 데 따른 것입니다.이 대통령은 이후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 관세 협상을 논의했습니다.이 대통령은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양국 이익에 부합하는 논의를 기대한다"며 "한국의 외환시장을 고려해 협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베센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은 조선분야의 중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한국과 미국 양국 국방부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계획 추진현황을 점검한 결과, 조건 충족의 상당한 진전에 공감했습니다.양국 국방부는 어제까지 서울에서 한미 통합국방협의체를 열어 이같은 공감을 이뤘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국정과제로 임기 내 전작권 전환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열어 이재명정부 첫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합니다.더불어민주당은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등을 우선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진행해 법안 처리를 저지할 계획입니다.필리버스터가 현실화되면 하루에 법안 1건만 처리가 가능해 비쟁점 법안들까지 모두 처리하려면 본회의가 60일 이상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 개최에 대해 두둔하고 나섰습니다.정 대표는 어제 당 회의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승만·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대통령도 갈아치우는 마당에 대법원장이 뭐라고 이렇게 호들갑이냐"고 말했습니다.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대변인 논평으로 "민주당이 대법원장을 탄핵하기 위한 빌드업을 시작했다"며 다수당 독재 정치의 끝판왕이라고 비판했습니다.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이민세관단속국 구금시설에서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시설 수감자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총격범은 인근 건물 옥상에서 스스로 쏜 총상으로 사망한 채 발견됐으며, 당국은 탄피에이민세관단속국을 반대는 문구가 쓰여있는 점으로 미뤄 정치적, 이념적 동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미국 정부가 일본에 이어 유럽산 자동차에도 관세율 15%를 확정했습니다.한국은 앞서 지난 7월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미국과 합의했지만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여전히 25% 관세가 유지되는 상태입니다.



진종오 "5년간 문체부·산하기관 해킹 피해 6건…제도 정비해야"

개인정보 유출·서버 중단 등 피해…문체부 "보안 강화해 재발 방지"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 기관이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6건의 해킹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문체부 소속기관인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3월 한국영화해외진출플랫폼 중문 홈페이지의 사용자 계정 357건이 해킹으로 유출되는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문체부 소속 기관의 해킹 피해 사례는 지난해에도 3건 발생했다.



대통령실 "통화스와프 된다고 끝 아냐…시한 때문에 원칙 희생 없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수행 중인 김 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등학교 수학 용어로 설명해보자면 무제한 통화 스와프는 필요조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실장은 이 대통령이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외환위기'까지 거론하며 통화 스와프가 필요하다고 밝힌 것을 언급하며 "그게 안 되면 충격이 너무 크다. 해결되지 않으면 도저히 다음으로 나가지 못하는 필요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것이 해결된다고 해서 당연히 미국이 요구하는 '에쿼티'(현금투자) 형태로 3천500억 달러 투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충분조건도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영역에서 실질적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이 대통령이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면담한 것과 관련해서도 "긍정적인 방향의 접견이었다"며 "결과로 이어지도록 양국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협상 전망에 대해선 "다음 중요한 계기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라며 "그것도 염두에 두고 협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李대통령, 폴란드와 정상회담…"잠수함 등 방산협력 확대 기대"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유엔본부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실에서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국회 필리버스터 정국 재개···정부조직법 본회의 처리 여야 격돌

더불어민주당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막기 위해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이어가는 필리버스터 정국이 25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대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기로 했다.



李대통령, 폴란드와 정상회담…"방산협력 확대 기대"

한국 기업 중에는 한화 그룹이 수주전에 뛰어든 상황이다.한편 양국 정상은 한반도와 우크라이나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다양한 국제 안보 현안이 제기되는 가운데 한국 측이 안보리 공개 토의에서 인공지능(AI) 등 기술과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주최한 것은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경주 APEC 참석 앞서 일본 방문 타진”

로이터 통신은 2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경주 APEC 회의 참석에 앞서 일본을 먼저 방문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달 방일이 결정될 경우 일본 차기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의 첫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金총리 “비자 해결 안되면 美투자 프로젝트 진전 불가능”

한편 인터뷰가 공개된 이후 총리실은 설명자료를 통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 총리는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국 근로자들과 그 가족들이 미국 입국을 굉장히 꺼리는 상황임을 설명한 것일 뿐 투자를 유보한다는 의미의 발언을 한 것은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사실상 일이 진전될 수가 없다’는 발언 관련 “이것은 현재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투자와 관련된 것이고, 한미간 논의되고 있는 3500억불 투자와는 무관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서울에서 인터뷰를 갖고 “프로젝트가 완전히 중단되거나 공식적으로 보류된 것은 아니지만,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많은 근로자가 미국에 입국하거나 재입국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속보] 정부 "구윤철·베선트 별도 면담…통화스와프·대미투자 등 논의"

개정안에는 검찰청 폐지와 경제부처 개편...



주한미군 기지에 ‘미국판 아이언돔’ IFPC 배치…중국 겨냥 가능성

지난 22일 랜디 조지 미 육군참모총장이 오산 공군기지에 있는 주한미군 제35방공포병여단을 방문했을 당시의 사진에 간접화력방어능력(IFPC) 발사대가 포착된 모습. 중국은 드론 전력을 대거 활용하고 있고, 북한 역시 최근 관련 전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에 주한미군을 찾은 조지 총장은 오산 공군기지 외에도 동두천 캠프 케이스,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속보] 당정 "'보이스피싱 금융회사 무과실 배상책임제' 논의"

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에서 진행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비자 문제와 통화스와프 협정 합의가 어렵다면 대미 투자 진행도 난항을 겪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



李대통령, 폴란드 정상 만나 "韓 무기, 품질 좋고 납품도 정확"(종합)

이 과정에서 나브로츠키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계약한 K2 전차에 대해 "납품 시기를 잘 지켜 도입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나브로츠키 대통령도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잘 안다"며 방산 분야 협력을 더 발전시키자고 화답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폴란드가 추진 중인 잠수함 사업 등으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 기업 중에는 한화 그룹이 수주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두 정상은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로 견인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영진 “총무비서관, 국회에 나와야···국민주권정부가 지켜야 할 원칙”

3선의 김 의원은 5선 민주당 의원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 등과 함께 이 대통령과 오랜 기간 함께 활동한 측근이다. 이 대통령을 오랜 기간 보좌해온 김 비서관은 대통령실 살림을 책임지는 총무비서관을 맡아 최측근 자리에 있다. 김 의원은 “(김 비서관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서 나오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국민주권정부가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 나오면 고발당하는 거 아닌가”라며 “원래는 기관 증인이었는데 굳이 타깃(표적)을 만들어 놓은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전날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원내지도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김 비서관 증인 채택에 반대한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비서관은 절대 불러서는 안 되는 존엄한 존재인가”라고 반발했다.



[게시판] '지자체 보훈수당 격차 해소' 정책 포럼

보훈부는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참전 수당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당정 “금융사 보이스피싱 무과실 배상책임제…법적근거 만들 것”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진 ‘보이스피싱 대책TF(태스크포스) 발대식 및 당정협의’ 후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지난달 28일 보이스피싱 대책의 하나로 금융회사의 과실 책임이 없더라도 피해액 일부나 전부를 배상하도록 하는 방안을 올해 법제화하겠다고 했다.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가진 ‘보이스피싱 대책TF(태스크포스) 발대식 및 당정협의’ 후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권익위, 연휴 앞두고 숙박업소 관련 '민원주의보' 발령

주요 민원 유형에는 불법 숙박 영업 신고, 숙박 취소·환불 거부, 위생 불량 신고 등이 있었다.



당정, TF 보이스피싱 출범식 “피해액 1조원 돌파… 반드시 끊어낼 것”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5일 보이스피싱 태스크 포스(TF) 출범식 및 당정협의를 열고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한 빠른 조치를 다짐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보이스피싱 TF 출범식 및 당정협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와 관련된, 가족 관련된 전화 한통으로 국민의 삶을 절망으로 몰아넣는 사회적 재난이라 할 수 있다”고 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보이스피싱 TF 출범식 및 당정협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런 부분도 촘촘, 신속하게 준비해나가겠다”고 했다.



안규백, 이라크 총리 예방…국방·방산 협력 논의

안 장관은 같은 날 타벳 모하메드 사이에드 알 아바시 이라크 국방부 장관, 압둘 아미르 알 샤마리 이라크 내무부 장관과도 각각 회담했다.



伊 총리 "방한 희망, 딸이 열광적인 K팝 팬"…李대통령 답변은(종합2보)

특히 멜로니 총리는 "한국의 경제적·문화적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이른 시일 안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상 간 교류가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고, 이에 양 정상은 상호 방문을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이에 이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가 방한하면 딸을 위해 아주 특별한 한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화답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양해를 구한다'며 다른 국제무대에서 만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전했다. 이 수석은 "프랑스 내부의 정치 상황이 복잡하게 흘러가고 있는 것 아닌지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조희대, ‘세종대왕’ 끌어다 망신…尹 계엄에 일갈했어야”

추 의원은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글을 올려 지난 22일 조 대법원장이 “세종대왕은 법을 왕권강화 수단으로 삼지 않았다”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말할 때와 아닐 때를 가리지 못한 대법원장의 망신스런 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헌법에 기속되는 대통령이면서 영구독재를 기도했던 ‘내란 수괴’ 윤석열이 군대를 동원해 국회를 습격하고 포고령을 발동해 헌법상의 국민기본권을 침탈해도 조 대법원장은 침묵했었다”며 “법을 왕권강화를 위해 쓰면 안 된다고 그때 윤석열을 향해 일갈해야 했다.



[속보] 김민석 총리 “비자 문제 해결 전까지 美 투자 불확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가 풀리기 전까지 미국 내 한국 투자 프로젝트는 불확실한 상태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펀드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가 풀리기 전까지 미국 내 한국 투자 프로젝트는 불확실한 상태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펀드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가 풀리기 전까지 미국 내 한국 투자 프로젝트는 불확실한 상태에 머물 수밖에 없다”며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펀드에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GKL 일본 주재원 9명 중 4명 경쟁사로 이직"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해외 주재원들이 잇달아 근무 중에 경쟁사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도쿄 사무소에서 한 명, 오사카 사무소에서 세 명이 퇴사했다. 오사카 사무소는 지난 3월 부소장 한 명이 먼저 이직한 이후 지난 7월에도 나머지 부소장 한 명도 퇴사하면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GKL의 평균 임금은 작년 기준 7천269만원이다.



이탈리아 총리 "딸이 K팝 열성팬"…李 "특별 한류 행사 준비"

더불어 이 대통령에게도 편리한 시기에 이탈리아를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이 대통령은 "정상 간 교류가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伊 총리 "방한 희망, 딸이 열광적인 K팝 팬"…李대통령 답변은

한상균 =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5.9.24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멜로니 총리는 "한국의 경제적·문화적 잠재력이 매우 높다"며 이른 시일 안에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이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가 방한하면 딸을 위해 아주 특별한 한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화답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우원식 의장 “사법부 수장이 청문회 대상 됐다는 자체가 굉장히 아쉬워”

우 의장은 불법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지난 3월 구속 취소한 1심 법원 결정을 거론하며 “사법부가 국민의 불신을 자초한 면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했다. 우 의장은 “사법부는 사법부대로 재판으로 말한다고 얘기하는데, 재판에서 너무 결정이 늦어지고 국민들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보는 기간이 굉장히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사법부는 그간의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를 받기 위한 조치들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李대통령, MB·박근혜에 추석선물 전달…"예우·통합 의미"

이재명 대통령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들과 배우자들에게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한다. 대통령실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을 대신해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이 전직 대통령 및 배우자들의 사저를 방문해 명절 선물을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추석 선물은 대통령 시계와 전국 8도 수산물, 우리 쌀로 구성됐다.



李대통령, 오늘 밤 뉴욕 월가서 '韓 투자 설명회' 나선다

이 대통령은 행사에서 한국 정부의 시장 활성화 및 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를 부각하면서 한국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이 대통령은 24일에는 한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논의하고 한미 간 통화스와프 체결 필요성을 포함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 아울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 차례로 정상회담을 갖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李, 이명박·박근혜 등 전직 대통령에 추석 선물 전달

대통령 시계에는 '대통령의 1시간은 온 국민의 5200만 시간과 같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겼다.



美 해외 기지 중 최초, 주한미군에 '미국판 아이언 돔' IFPC 배치

지난 7월 광구 공군기지에는 미 공군의 첨단 무인기 'MQ-9A'(리퍼)가 순환배치돼 임무를 시작했고, 미 육군 최신예 정찰기 '아테네-R'이 올해 초 한반도에 배치됐다. F-35 계열 스텔스 전투기도 훈련 참가 목적 등으로 한반도에 수차례 배치된 바 있다.이번에 주한미군을 찾은 조지 총장은 오산 공군기지 외에도 동두천 캠프 케이스,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역량이다.한반도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유지하느냐가 핵심"이라고 밝힌 바 있다.



美 7함대 상륙지휘함 '블루릿지함' 부산기지 입항

해군 관계자는 "블루릿지함 입항을 계기로 한미 해군 간 교류 협력을 증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 문재인·박근혜·이명박 등 전직 대통령에 추석 선물 전달

이재명 대통령이 문재인·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권양숙·김옥숙 여사 등 전 대통령 부인들에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



李대통령, 문재인·박근혜·이명박 前대통령 등에 추석 선물

이선호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이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사저를 방문해 선물을 건넬 예정이다.



李대통령, 문재인·박근혜·이명박 前대통령 등에 추석 선물

이재명 대통령은 추석(10월 6일) 연휴를 앞두고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고 25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아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을 기원하며 각계각층에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



김용범 “APEC 염두에 두고 관세협상중…통화 스와프는 필요조건”

대통령실은 ‘국익 최우선’ 원칙하에 APEC 정상회의를 협상 타결의 1차 목표로 설정했지만, 과도한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분명히 했다. 그게 안 되면 우리나라에 미칠 충격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 문제가 해결 안 되면 그다음부터 나아갈 수 없는 필요조건”이라고 ‘통화 스와프’를 공개 요구했다.



金총리 "비자문제 해결 전까지 美투자 프로젝트 불확실 상태"

김민석 국무총리가 한국의 미국 내 투자 프로젝트들이 비자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불확실한 상태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2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서울에서 블룸버그와 한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미 있는 진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비자 문제가 지난 7월 무역협상에서 합의한 3천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 펀드에도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그들의 안전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당사자와 가족들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다시 미국에 들어가기를 꺼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이 내년으로 넘어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최근 3.5%라는 수치를 언급한 것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친명 김영진 "김현지, 국회 나와야"…불출석 논란에 쓴소리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25일 대통령실 김현지 총무비서관의 국회 국정감사 불출석 논란에 대해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 나와서 공직자로서 자기 입장을 표명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 비서관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해서 나오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이고 국민주권정부가 지켜야 할 원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30년 동안 저도 문재인 정부의 여당 원내수석(부대표)으로서 국정감사의 증인 채택 때 총무비서관이 논란이 됐던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그냥 당연직으로 국정감사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김민석 “비자 문제 해결 전까지 대미 투자 의미있는 진전 불가능”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한국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두고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의미 있는 진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이달 초 미국 조지아주 한국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벌어진 대규모 단속으로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이 구금된 사건 이후 비자 제도 개정을 위해 협의 중이다. 김 총리는 “그들의 안전에 대한 확실한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당사자와 가족들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다시 미국에 들어가기를 꺼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한국에 중대한 재정 부담을 주는 합의안은 국회 승인이 필요할 수 있다”며 “협상이 내년으로 넘어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한국의 국방비 지출은 GDP 대비 2.32% 수준이다.



다시 달리는 ‘윤석열차’와 함께···부천만화축제 26일 개막

‘만화·웹툰 정상영업합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10만명의 관람객과 3만명의 코스튬 플레이어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5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에는 만화광장에서 ‘레드카펫 포토타임’이 열려 인기 작가와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 둘째 날에는 13개국 14개 팀이 참가하는 글로벌 코스프레 챔피언십 결승과 웹툰 OST 콘테스트 등이 진행된다. 또 인기 작가와의 만남과 국내 유명 작가들의 사인회 등도 준비됐다. 야외 행사도 다채롭다.



대통령실 "무제한 통화스와프는 대미 투자 필요조건"

대통령실은 한미 관세 협상에서 미 측이 요구하는 대미 투자와 관련해 통화스와프가 협상의 필요조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해결된다고 해서 당연하게 미국이 요구하는 '에쿼티'(현금투자) 형태로 3500억 달러 투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충분조건도 있어야 한다"고 선 그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고등학교 수학 용어로 표현해 보자면 무제한 통화스와프는 필요조건"이라며 "무제한 통화 스와프가 된다고 협상이 다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與김영진 "조희대 청문회 급발진…확인안된 사실 갖고는 부적절"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마치 법사위가 모든 정치를 대변하는 것처럼 비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 의원을 중심으로 한 갈등이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들이 판단하겠지만, 집권 여당의 입장에서는 썩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추미애가 논의도 없이"…친명 7인회 김영진의 한숨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의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강행에 대해 "너무 급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공개 일정이라지만 (사실상) 공개 일정일 수밖에 없다.



뉴욕 반찬가게 찾은 김혜경 여사…“영화에도 통김밥 먹방, 김밥 더 인기죠?”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는 23일 오후 뉴욕 코리아타운의 반찬 가게, 마트, 서점을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지막으로 뉴욕 코리아타운의 한 서점을 방문한 김 여사는 서점 영업주에게 “뉴욕에서 서점을 운영하시니 케이팝 열풍을 최전선에서 실감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영화에서 통김밥 먹는 장면이 나와서 특히 김밥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며 “문화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음식인데 요즘 K-푸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金총리 "美 비자 문제 해결 안되면 투자 진전 어렵다"[영상]

이어 "(비자 문제 해결까지) 한국의 투자 프로젝트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김 총리는 사업이 전면 중단되거나 공식적으로 보류된 것은 아니라면서도 "하지만 한국 노동자들에게는 충격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그 안전에 대한 담보 없이는 본인들이나 가족들이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에 입국하기를 굉장히 꺼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총리실은 이같은 김 총리의 발언과 관련해 "투자를 유보한다는 의미의 발언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또 김 총리는 미국 정부의 3500억달러 규모의 투자 요구에 대해선 "한·미 간 합의된 투자 규모가 한국 외환보유액의 70%를 웃돈다"며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협정이 없다면 한국 경제가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미국의 요구는 일본의 5500억달러 투자 약속과 유사하다"며 "협상단뿐 아니라 국민들 사이에서도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美에너지장관 “알래스카 LNG 개발, 韓日기업 참여 조율중”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그곳에서 생산될 가스는 다른 어떤 LNG 수출 터미널에서 나오는 가스보다 비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문제는 가스관 설치다. 척박한 기후로 인해 송유관을 설치하는 건설 난이도가 상당히 높으면서도 환경 운동가들의 공사 방해 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라이트 장관은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50년 전 석유 수출을 위해 알래스카 북부 사면에서 해안 지역까지 석유 파이프라인을 건설했다.



우의장 "정부조직법 수용이 대선 승복…국힘 필리버스터 아쉬워"

우 의장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문을 좀 열고 야당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볼 필요가 있다"며 "여당은 여당답게, 여당의 태도를 잘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절제가 가진 미덕이 크다"고 당부했다. 조 대법원장의 사퇴나 탄핵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이 결정할 거라고 본다"며 "그런 불신을 받았던 일들에 대해 여러분이(사법부가) 풀어나갈 해법을 제시하고 결자해지하라. 그걸 가지고 국민의 동의를 받으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與김영진 "조희대 청문회 급발진…확인안된 사실 갖고는 부적절"

친명(친이재명)계 중진인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25일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결정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겨냥해 "절제되고 조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마치 법사위가 모든 정치를 대변하는 것처럼 비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 의원을 중심으로 한 갈등이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국민들이 판단하겠지만, 집권 여당의 입장에서는 썩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



윤태곤 "대통령의 말을 가리는 자, 누구인가"

의제화 전략 그룹 더모아의 윤태곤 정치분석실장 함께합니다. 윤 실장님, 어서 오세요.◆ 윤태곤> 안녕하세요.◇ 김현정>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UN 총회, UN 안보리 의장석에 앉아서 의사봉 두드리는 거, 이거 우리나라 처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의장석에 앉는 게. 이 내용들 계속 들어오고 있고요. 근데 또 우리 국내 정치판을 바라면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 이야기, 이걸 지도부가 미리 법사위한테 얘기를 들었어, 안 들었어. 막 얘기 복잡해요. 이 판 어떻게 읽고 계십니까?◆ 윤태곤> 제가 그 말씀드리고 싶은 게 오늘 아침에 신문들을 보면요. 이게 대통령이 우리나라만 그런 게 아닙니다마는 최고 권력자인데 법으로 행사된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것 외에 대통령이 제일 큰 힘이라고 하면은 이른바 의제 설정권이라고 그러거든요. 대통령이 이야기하면 그게 이슈가 되고 그걸 중심으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근데 요즘 그게 좀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제가 생각할 때는.◇ 김현정> 그게 무슨 말이에요?◆ 윤태곤> 보세요. 그러다가 밤에 지상파 종합 뉴스 할 때는 또 이제 신문하고 비슷한 이렇게 갔다가 그게 이제 사실은 어제 오늘만의 일은 아니긴 해요. 조희대를 어째라 저째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리고 법사위에서 뭐 이렇게 하고 사실 대통령이 해외 순방 가 있을 때는 조금 다른 스피커들을 끄고 그쪽 스피커에 집중하게 하는 게 통상적인 관례였거든요. 그런 것도 깨진 지가 오래됐고, 기억해 보십시오. 대통령이 이제 100일 회견을 했었지 않습니까? 그 앞두고 며칠간의 그림들을 보면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정상회담하고 다녀와서 그때는 평가가 좋았죠. 그 특검법 합의라는 게 있는 걸 깎는 게 아니라 많이 늘리지 말고 조금만 늘리자였어요. 자기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요즘은 또 보면 그것도 뭐 아니라고는 하는데 정청래 대표실하고 추미애 법사위원장 사이에 또 긴장감이 있다. 정청래가 볼 때도 추미애는 너무 세다.◇ 김현정> 그러니까 이렇게 되는 거예요. 온라인 뉴스 보고 아침에 라디오 듣고 하면은 법사위가 어쩌고 뭐 장외 집회가 어쩌고 그런 이야기 듣는 거잖아요.◇ 김현정> 그러니까 누가 더 세고 그래서 뭐 못 했어, 잘했어. 이 문제를 떠나서 일목요연하게 하나로 착착착착 의제 설정이 되고 특히 그 맨 윗단에 대통령의 의제 설정 기능이 살아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지금 엇박자가 난다.◆ 윤태곤> 그렇죠. 지금은 정권 초지 않습니까? 야당이 약하면은 쭉 치고 나갈 수 있는 찬스이기도 한데 갈등은 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그게 뭐 여당 내부의 갈등이라든지, 생각해 보세요. 이제 윤석열, 김건희 이렇게 이슈가 있다가 그다음에 검찰 개혁 이슈가 있다가 이제는 조희대 대법원장 차례란 말이에요. 조희대 대법원장이 여당 입장에서 볼 때는 중요한 이슈겠죠. 근데 자세히 보면은 제가 볼 때는 계속 그런 것들이 이어지는 거예요. 왜 여권 내에서 계속 대통령실보다 앞서가는 당 대표실, 당 대표실보다 앞서 가는 법사위원장 왜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는 거죠 ?◆ 윤태곤> 이게 전통적인 계파 갈등이다. 이렇게 보기도 어려운 거죠. 그러면은 그런데 그러면은 이제 소수의 분들은 남아 가지고 정치 이슈에 대해서 계속 반응을 하지 않습니까? 그러면은 이 침묵하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안 하니까 안 들어오고 이야기 반응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반응을 하고 그러니까 제가 민주당 의원들한테도 그런 걸 물어봤었거든요. 제가 그때 본 거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근데 그게 이제 좋냐는 거죠, 궁극적으로. 그것이 옳냐 그르냐가 아니라.◇ 김현정> 민주당이나 또 대통령에게 이제 도움이 되느냐, 실익이 되느냐의 문제는 또 별개의 문제다. 여당이 소수지만 뒤에 대통령이 있었고 거부권도 있었고 하지 않습니까? 해봤자 안 해줄 분위기인데.◆ 윤태곤> 그러니까 여기에서는 한 두세 가지의 방향성이 있겠죠. 국민들한테 호소해서 지지를 이끌어내는 이거 너무하지 않냐고 하는 거 그게 말하자면 전공법일 텐데 그게 잘 안 먹히죠. 추미애 위원장 이야기가 나왔으니 마무리를 짓고 가자면 추미애 위원장이 이렇게 세게 나가는 건 지방선거를 생각해서 그런 것이라는 분석들 많은데 동의하세요?◆ 윤태곤> 저는 그렇게 보는 편입니다. 이걸 이제 정청래 대표가 증명을 했지 않습니까? 지방선거가 여느 때보다 굉장히 빨리 불 붙는 느낌이고 심지어.◆ 윤태곤> 특히 여당발로 그렇죠.◇ 김현정> 맞아요. 그런 게.◇ 김현정> 그게 나쁘다 좋다를 떠나서 일단 그 배경에는 이런 달라진 있기 때문이다.◆ 윤태곤> 그렇죠. 그러면서 이제 보통 보면은 뭐 우리 정부의 성공을 위해 뒷받침하고 우리 지역에 그런 말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은 훨씬 앞단에 있는 거는 조희대를 뭐 내가 이렇게 잡을 수 있다. 그런 이야기를 해놓고 하는 거니까 되게 이제 이거 뭐 뉴노멀이라고 해야 되나요?◇ 김현정> 뉴 노멀이네요, 이건 역시. 윤태곤 실장님, 고맙습니다.



한동훈 "민주당, 발 빼지 말고 날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라"

저는 제가 한 말을 바꿀 생각 전혀 없으니 민주당은 발 빼지 말고 어제 공식적으로 오늘 하겠다고 언론에 밝힌 것처럼 허위 사실 명예훼손으로 저를 고발하라"며 "북한에 준 돈이 '이재명 방북 사례금'이라고 한 대한민국 대법원도, 대법관들도, 판사들도, 이 나라 모든 언론사도 저와 함께 고발하라"고 했다한 전 대표는 "민주당이 대법원장, 대법관들 불러 겁박하는 황당한 청문회 한다는데, 거기서 대법관들에게 왜 법원이 북한에 준 돈을 '이재명 방북 사례비'라고 판단했는지 꼭 물어보라"며 '바로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부지사 이화영과 공모해 쌍방울 김성태 통해 이재명 방북 대가로 북한에 거액을 줬다는 범죄 사실이 민주당 정권이 대법원 겁박해서 유죄 판결 막고자 안간힘 쓰고 있는 이재명의 중단된 재판 중 하나"라고 했다.그러면서 "이화영 부지사에 대해서는 대법원까지 유죄 확정됐으니 재판이 계속된다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판결 결론도 이미 난 것과 다름없다.



외교 2차관,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 접견…인적교류 기여 사의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24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국을 찾은 일한문화교류기금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우의장 "정부조직법 수용이 대선 승복…국힘 필리버스터 아쉬워"

우 의장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문을 좀 열고 야당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볼 필요가 있다"며 "여당은 여당답게, 여당의 태도를 잘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절제가 가진 미덕이 크다"고 당부했다. 조 대법원장의 사퇴나 탄핵 가능성에 대해서는 "국민이 결정할 거라고 본다"며 "그런 불신을 받았던 일들에 대해 여러분이(사법부가) 풀어나갈 해법을 제시하고 결자해지하라. 그걸 가지고 국민의 동의를 받으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청래 "내란 스트레스, 소비쿠폰으로 위로된 것 같아 자부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5일 다음달 초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당정 "금융회사 과실없어도 '보이스피싱 피해에 배상' 검토"

조 의원은 범죄 단체가 따로 있는데 금융사에 책임을 지우는 것이 맞는지와 법적 근거를 묻는 말에 "이제 법적근거 만들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조 의원은 또 최근 해킹 사태로 문제가 된 이동통신사도 무과실 배상책임 대상에 포함되는지를 묻는 말에는 금융회사만 해당된다고 답했다. 당정은 또 금융회사의 범죄 예방 및 범죄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담 인력과 물적 설비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당정은 보이스피싱, 전세 사기 등 서민을 대상으로 한 다중 사기 범죄에 대해 죄질에 걸맞은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를 공유·활용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조속히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가상자산으로 편취된 피해금을 환급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청래 "내란 스트레스, 소비쿠폰으로 위로된 것 같아 자부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석을 앞두고 25일 물가점검을 위해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2025.9.25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5일 다음달 초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시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병기, 尹 보석심문 앞두고 "尹 갱생 불가…사법부, 결단해야"

김 원내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백대현 부장판사)의 보석 심문(26일)을 하루 앞둔 이날 "윤석열은 법적으로 불가능한 보석을 신청했다. 사법부의 자성과 결단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윤석열의 갱생은 단언컨대 불가능하다"며 "사법부부터 제발 대오각성하시기를 바란다. 사법부의 자성과 결자해지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李대통령-마크롱 정상회담 취소…"佛, 불가피한 일 발생"

그러나 프랑스 측 요청으로 일정이 바뀐 것이다. 이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에게 "캐나다에서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멜로니 총리도 "이렇게 뵙게 돼 반갑다"고 화답했다.



李대통령, 오늘 밤 뉴욕 월가서 '韓 투자 설명회' 나선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9일 순방 일정 브리핑에서 "(투자 서밋에) 월가의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올 것으로 안다"며 "한국 경제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게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소개한 바 있다. 아울러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론 한국 기업인들도 설명회에 대거 참석할 예정인 만큼 양국 경제인들 간 교류를 늘리는 데에도 이번 행사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대통령실은 기대하고 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월가의 금융권 인사들을 만나 '한국경제설명회(IR) 투자 서밋' 행사를 진행한다.



'해상의 전쟁지휘소' 美 해군 상륙지휘함 '블루릿지함' 부산 입항

미 해군 7함대사령부 상륙지휘함 '블루릿지함'(USS Blue Ridge)이 군수 적재와 승조원 휴식을 위해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지난 1970년 취역한 블루릿지함은 미 7함대 소속 항공모함과 이지스함, 구축함, 잠수함 등을 지휘통제한다. 지난 15~19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된 한미일 다영역 훈련 '2025 프리덤 에지'에 참여했다.



'우범지역서는 휴대전화가 CCTV로'…규제샌드박스 과제 선정

주차장 유휴공간 택배환적 활용·농수산부산물 재활용 등도 추진 앞으로 우범지역에서는 간단한 QR코드 스캔만으로 휴대전화가 '이동형 CCTV'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25일 이를 포함한 2025년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추진 7개 과제를 발표했다. '규제샌드박스'는 기업들이 혁신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기존의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다. 또 주차장 유휴 공간을 택배 환적 작업에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종섭, 수사외압 피의자 2차 출석…‘尹, 혐의자 축소 지시’ 부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항명 혐의로 입건해 수사·기소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있다. 이 전 장관은 지난 23일 조사에서 초동 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윤 전 대통령이 ‘이렇게 줄줄이 엮으면 어떡하냐’고 질책성 우려의 말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장관에 대한 소환 조사는 26일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7인회 김영진 “조희대 청문회는 급발진…김현지 국감 나와야”

김 의원은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법원장 청문회는 대단히 무거운 주제이고 대단히 중요한 사안이다. 당내 전체 또는 지도부와 상의하면서 진행하고 또 사전에 준비 절차를 잘 거쳐서 그 필요성에 대한 상호 인식과 동의 하에 진행했으면 좋았겠다. 너무 급하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김 의원은 조 대법원장이 이 대통령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대한 파기환송 결정을 둘러싼 의혹을 직접 소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건희 구속후 28일만에 특검 출석…‘이우환 그림 수수’ 조사

특검팀은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의 배우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김 여사를 특가법상 뇌물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뇌물죄가 성립되려면 그림이 공천 등을 대가로 한 그림이라는 것이 입증돼야 하며 윤 전 대통령과의 공모 관계도 밝혀내야 한다.



‘친명’ 김영진 “추미애, 조희대 청문회는 급발진 느낌"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인 김영진 의원이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밀어붙이는 걸 두고 "급발진"이라고 지적했다. 비공개 일정이라지만 (사실상) 공개 일정밖에 없다. 절제되고 조정돼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말했다.여기에 김 의원은 "추 위원장의 3차 대전으로 본다.



트럼프, 경주 오기 전에 일본 먼저?…새 日총리와 만나나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미·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방문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방문은 한국에 앞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김건희, 구속기소후 첫 특검 출석…이우환 그림 뇌물혐의 조사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도착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가 김 전 검사로부터 공천 청탁을 대가로 이우환 화백의 그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에 관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검사는 이우환 화백 그림 '점으로부터 No. 이날 조사에선 김 여사가 김 전 검사의 공천 과정과 국정원 취업에 실제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공모했는지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여사의 진술을 토대로 조만간 윤 전 대통령도 조사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의혹은 김 여사가 2023년 7월 김 전 비서관 자녀의 학폭 사건을 무마하려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게 뼈대다.



尹, 내란 재판 11회 연속 불출석…26일 체포 방해 첫 공판엔 출석 의사

서울구치소 측은 이전과 같이 ‘인치가 불가능하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이날 내란 재판에서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출동한 당시 방첩사 관계자 등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李대통령 "AI, 맹수될수도 케데헌 더피 될수도…대전환 변곡점"

이후 각국 정상들은 이 대통령과 한국 정부를 향해 "회의를 주재한 것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한 뒤 각자 준비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는 제프리 힌튼 교수의 말이 떠오른다. 이어 "변화에 대비하지 못하고 끌려간다면 극심한 기술 격차가 '철의 장막'을 능가하는 '실리콘 장막'으로 작동해 세계적인 불평등과 불균형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공지능발 군비 경쟁'으로 안보 불안은 더욱 커질지도 모른다"며 "이제 국제사회가 인공지능 시대에 변화한 안보 환경을 분석하고 공동의 대응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AI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훌륭한 도구가 되도록 협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조현, 캄보디아 외교장관 만나 '취업 사기' 우려 설명

이에 대해 쁘락 소콘 장관은 캄보디아가 한국과의 인적 교류를 중시하고 있으며,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한국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국힘, 與정부조직법 강행에 필리버스터 맞대응…"개악4법 저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정부 조직 개악 4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로 법안의 부당성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개악을 밀어붙이기 위해 무쟁점 민생 법안 처리를 오는 9일로 미룬다는 얘기도 있다. 국민의힘은 여당이 일방적으로 쟁점 법안을 처리하는 현 상황을 '입법 독주'로 규정하고, 이날 본회의에 상정되는 법안 전부를 대상으로 필리버스터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를 위해 이날부터 29일까지 법안별 필리버스터 발언자 명단과 대기조도 준비한 상태다. 비쟁점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 여부는 송 원내대표에게 위임했다. 쟁점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의 실효성마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장동혁 “대통령 이재명과 총리 김민석, 지금 한국의 최대 리스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대전 동구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재명이라는 것과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김민석이라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최대 리스크”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대전 동구 국민의힘 대전광역시당에서 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관세 문제를 외교로 풀어야 할 책임자인 국무총리가 미국을 향해 협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공개된 미국 블룸버그통신의 김 총리 인터뷰 내용을 문제 삼았다. 그는 “김 총리가 ‘비자 문제 해결 전까지 미국 투자 없다.



장동혁 "韓 최대 리스크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

무엇을 의미하겠나"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재명이라는 것, 국무총리가 김민석이라는 것이 대한민국 최대 리스크"라고 비난했다.장 대표는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맹렬이 공격했다.장 대표는 "어제 이 대통령은 유엔 무대에서 사실상 북한의 두 국가론을 편들었다"며 "대북제재 공조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동맹국 앞에서 흡수통일도, 일체 적대적 행위도 하지 않겠다며 북한의 손을 들어준 셈"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헌법과 법률은 남북관계를 국가 관계로 인정하지 않는다.헌법 3조는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부속도서로 한다고 못박았다"며 "헌법 정신이 이토록 명확한데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행할 책무가 있는 대통령이 헌법을 정면으로 부정한듯한 발언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북한과 친하게 지내겠다는 말만 잔뜩 있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말은 없었다"며 "과거 정부가 북한에 퍼주고 얻은 것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아닌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전, DMZ 목함지뢰, 서해 공무원 피살, 개성공단 폭파, 북핵 고도화였다"고 덧붙였다.또 "이재명 정권이 끝내고 싶은 것은 한반도 대결이 아닌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기로 몰아넣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끝장내고, 자유와 번영의 시대를 끝장내려는 것"이라고 했다.



美루비오, 日국가안전보장국장과 첫 회담…"北비핵화에 일치"

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요구한다는 방침에도 일치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尹, 내란재판 11회 연속 불출석…내일 특검 기소 재판은 출석

26일 특검 첫 공판·보석 심문엔 출석…"기존 재판과 별개 절차"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11회 연속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당사자 없이 진행하는 궐석 재판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5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장동혁 "李 대통령, 국제 무대서 북한 '두 국가론' 편들어"

이어 "비자 문제와 통화스와프 문제는 대한민국 정부에 대한 신뢰 문제"라며 "한국 대통령이 이재명이라는 것, 한국 국무총리가 김민석이라는 것이 대한민국의 최대 리스크라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북한과 친하게 지내겠다는 말만 잔뜩 있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가,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말은 없었다"며 "이 대통령이 가겠다고 외친 길은 실패가 자명한 길임을 우리가 모두 뼈아프게 알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미 있는 진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그때까지 미국에 대한 한국의 투자 프로젝트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도 비판했다.



“이렇게 디테일 강하니 대통령이 좋아해” 정청래가 칭찬한 장관은?

이어 “가락시장의 기능이 우리 국민들의 밥상 물가 시름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현장에서 와서 보니까 더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앞에 계신 분들께 정말 제가 밥 먹을 때마다 밥상에서 고맙게 생각을 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정 대표는 송 장관에게 “올해 추석 성수품을 평소보다 1.6배 늘려서 선제적으로 공급했다고 하는데 맞느냐”며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지원과 할당 관세 등 우리가 가용할 수 있는 것을 총동원했느냐”고 물었다.



국힘, 李대통령 'END구상'에 "北 '두 국가론' 편든 것…헌법부정"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END를 교류·정상화·비핵화라고 설명했지만, 이는 끝없이 순진한 꿈(Endless Naive Dream)에 불과하다"고 혹평했다. 이어 "햇볕정책, 평화번영정책으로 이미 두 번 좌절한 환상을 세 번째 꾸겠다는 것"이라며 "이는 정책이 아니라 망상이고, 외교가 아니라 자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희망적인 사고가 아닌 냉정한 현실 인식이, 선의가 아닌 실력이 평화를 지킨다"며 "END 이니셔티브는 대한민국 안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이제는 끝없이 순진한 꿈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명’ 김영진 “추미애 전쟁, 결과 좋았던 기억 없어…여당에 도움 안 돼” 공개 비판

‘조희대 청문회’ 등 당내 강경파의 ‘단독 플레이’에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성과와 여당의 개혁 의제가 묻힌다는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1차 대전은 추미애-윤석열, 2차 대전은 추미애-한동훈, 지금 3차 대전인 추미애-나경원의 전쟁”이라며 추 위원장을 직격했다. 그는 이어 “여당의 모습이 마치 법사위가 모든 정치를 대변하는 것처럼 국회가 비춰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절제되고 조정돼야 된다”고 일갈했다. 김 의원은 국회 법사위에서 민주당 주도로 오는 30일 추진하는 조 대법원장 청문회에 대해서도 “약간 급발진하지 않았느냐는 생각이 들었다”며 쓴소리를 냈다. 민주당 내에선 당내 강경파 입김이 거세지면서 원내 전략과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與 "野,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에 초당적 협조해달라"

정부조직법 통과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했다.민주당이 추진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검찰청 폐지·재정경제부 부활·국무총리 산하 기획예산처 신설·기후환경에너지부 설치·방송통신위원회 폐지 및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신설 등 이재명 정부의 전방위적 정부 조직 개편을 담고 있다.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졸속'이라며 필리버스터로 맞불을 놓겠다고 예고한 상태다.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검찰청 해체나 기재부 분리, 금융위 해체에 대해선 국민들 중에서도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고 그 반대하는 목소리를 전달해야 하는 게 야당 국회의원의 의무"라며 "지금(민주당에 의해)의회 독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만큼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비판했다.다만 25일 본회의에 오르는 비쟁점법안까지 모든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할지 여부에 대해선 "본회의에서 어떤 법안이 상정되는지 보고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춰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우원식 국회의장도 SBS라디오에 출연해 야당이 정부조직법에 대해 웬만하면 수용을 하는 게 "대선에 승복하는 길이고 대선에서 나타난 민의에 따르는 길"이라며 "(여야)합의가 안 되고 정부조직법에 대한 필리버스터까지 가게 된 과정이 참으로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언석 "정부조직법 졸속 개악…필리버스터로 부당함 알릴 것"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강행 처리하기로 한 데 대해 "증오와 복수심에 기반을 둔 졸속 개악"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정부조직 개악 4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로 국민께 그 부당성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정부 조직 개악을 빨리 밀어붙이기 위해 무쟁점 민생 법안 처리를 후일로 미룬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자신 있다면 꼼수 쓰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방장관, 이라크 총리 등 예방…"군사 교류 협력 확대 논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라크 총리와 국방부 장관, 내무부 장관을 각각 예방하고 양국간 군사 교류 등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어 안 장관은 이라크가 한국의 4대 원유 수입원으로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의 협력국으로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알 수다니 총리는 50년 넘게 이라크 국가 발전 및 재건에 도움을 준 한국의 기여를 언급하며 양국 관계를 국방 및 방산 협력 분야로 확대하길 기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 장관은 전날 오후 무하마드 시아 알 수다니 총리와 만나 "국방 장관으로서 약 20년 만의 이라크 방문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국 관계가 에너지, 건설뿐만 아니라 국방,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종섭, 해병특검 2차 출석…"尹질책, '임성근 빼라'는 아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54분께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출석하며 "조사를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른바 'VIP 격노 회의'로 알려진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회의 이후 이 전 장관과 약 2분 48초간 통화를 하며 호통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특검팀은 '수사외압' 의혹의 키맨인 이 전 장관을 집중 조사한다. 이 전 장관 조사가 마무리되면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장관은 지난 7월 특검팀에 의견서를 통해 'VIP 격노' 회의 직후 윤 전 대통령에게 채상병 사건 관련 전화를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장동혁 "金총리가 미국 협박…반미로 태세전환 하나"

그러나 장 대표는 수정 전 보도를 기초로 비판을 이어갔다.장 대표는 "한국에 대해서는 통화 스와프를 거부했던 미국이 아르헨티나에 대해서는 먼저 통화 스와프를 제시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이재명이라는 것, 대한민국 국무총리가 김민석이라는 것, 그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최대의 리스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협정이 없다면 한국 경제가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속보] 정동영 "남북, 이미 두 국가…국민다수가 두 국가로 인정"

북한 공작원으로부터 지령문을 받고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민주노총 간부에게 유죄 중형이 확정됐다. . .



이종섭 “尹 질책, 임성근 빼라는 뜻으로 이해하지 않았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54분경 변호인과 함께 서울 서초구 채 상병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질책을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빼라는 뜻으로 이해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거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이 전 장관은 23일 진행된 특검 첫 조사에서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령이 임 전 사단장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이첩한다는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렇게 줄줄이 엮으면 어떡하느냐’며 질책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팡, 납품대금 연동제 위반해 과태료 1000만원 처분”

쿠팡이 납품대금 연동제 위반으로 1000만원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쿠팡이 적발됐던 당시 조사는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이후 실시된 첫 직권조사였다. 국내 주요 골판지 상자 수요처인 쿠팡이 의도적으로 납품대금 연동계약서를 지연 발급해 원재료 가격에 대한 부담을 수탁기업에 떠넘긴 것이라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속보] 정동영 “남북, 이미 두 국가…국민다수가 두 국가로 인정”

‘게임은 나쁘다. 공부에 방해만 된다.’ 게임은 늘 부정적인 대상이었고 몰입할수록 죄책감까지 따라왔다.



안보우주개발실무위원회 개최…"우주기술 개발 민간과 협력"

국방부와 국가정보원은 25일 국방부 청사에서 이두희 국방부 차관과 김창섭 국정원 3차장 공동 주관으로 제6회 안보우주개발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5년 만에 민간 주도 개발 성공

방위사업청은 차세대 유도무기 발사 플랫폼인 한국형수직발사체계가 5년 만에 민간 주도로 개발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통령, UN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AI, 맹수 혹은 케데헌 더피 될 수도”[HK영상]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으로 공개토의를 주재했다.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K-세일즈 나선 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윤신애 PD



'뇌물수수 혐의' 송철호 전 울산시장 항소심서도 무죄

시장 당선이 유력한 상황에서 사업가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법정에 선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인터뷰] 美국무부 당국자 "완전한 北비핵화 美의지, 공개적이고 명확"

휴스턴 부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는 점을 공개적이고 명확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엔총회 계기에 지난 22일 뉴욕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세 장관은 완전한 북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과 관련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결국 트럼프 행정부는 김 위원장의 '비핵화 빠진 북미대화' 제안에 대해 '완전한 비핵화 원칙 불변'으로 화답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적인 결단에 의해 북미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은 여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당장은 양측의 선명한 입장 차이가 확인된 것으로 풀이된다. 휴스턴 부대변인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강력한 연설이었고 어려운 진실들을 제시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이 단순한 말과 수사를 넘어 실질적인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게 우리가 어제 연설에서 들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도·태평양 안보와 관련한 한국의 리더십 확장 언급은 결국 대북 억제와 대중국 견제 등에서 미국의 주요 동맹국으로서 한국이 더 많은 역할을 맡길 기대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인식이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으로 더 많은 외국인 직접투자를 원한다"며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과의 경제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평가했다.



[단독]임대사기 피해 양치승, 국감 참고인으로 나선다

해당 건물이 ‘기부채납’ 조건으로 지어진 공공시설이었던 것. 양 씨는 계약 당시 해당 내용을 충분히 고지받지 못했다는 입장이다.



與 "조희대 청문회, 사법개혁 첫단추"…정청래, 법사위 격려방문

조 대법원장 청문회가 특정인 축출 목적이 아니라 사법부의 '대선 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필요한 장이라는 점을 지도부는 부각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당 법사위원들을 격려 방문했다고 소개하며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국민의 뜻에 따라 사법개혁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우리 국민은 헌법 유린, 삼권분립 훼손, 부정·비리 국정농단, 내란 사태 등 불의한 대통령들을 다 쫓아냈다. 대법원장이 뭐라고 이렇게 호들갑이냐"라는 말로 법사위의 강공에 가세한 바 있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법사위의 강공이 여론 악화 역풍을 초래할 수 있다는 취지의 지적에 "거듭 말하지만 내란 종식 없는 협치는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사법부도 재판을 열면 피고인들이 나가는 게 원칙 아닌가"라며 "법에 의거한 청문회에 조 대법원장과 법원 관계자들이 반드시 출석하는 것이 자기들의 의무다"고 강조했다. 저희는 사법부의 정치 개입으로 보는 것"이라며 "국민을 대신해 해명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北을 국가로 인정하는 게 현실적·실용적 관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4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북한의 2국가론과 남북기본협정 추진 방향’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반면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정부는 두 국가론을 지지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정 장관은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해 “중단이 급하다”고 했다.



[속보] 금융위 분리 담지 않기로…민주당, 정부조직법 일부 수정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금융위원회 정책감독기능 분리 및 금융소비자원 신설은 이번 정부조직법 개편에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혁신당, 당내 성희롱·성추행·직장내 괴롭힘 전수조사키로

조국혁신당은 25일 자당 성비위 사건과 관련, 당내 성희롱·성추행, 직장내 괴롭힘 등 비롯해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서울경찰청장에 박정보, 경기남부청장에 황창선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임명된 박 원장은 1994년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 사이버안전 디지털포렌식센터장,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을 두루 거치면서 수사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에 대해선 윤석열 정부 시절 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에 연루됐다는 주장도 제기됐으나 본인은 이를 부인했다.박현수 서울청장 직무대리는 박 원장이 있던 자리인 경찰인재개발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박 직무대리는 지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됐던 인물이다.



[속보] 與 한정애 "금융위→금감위 개편 안하고 원위치 시킨다"

이건 전지현이나 강동원 때문이 아니다.



검찰청 폐지 더 급한 당정 “금융당국 개편 철회” 野요구 들어줘

이는 ‘검찰청 폐지’ 등 나머지 정부조직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야당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정부여당은 당초 금융위원회가 가진 금융 정책 기능과 감독 기능을 분리하고 정책 기능은 신설되는 재경부에, 감독 기능은 신설 금융감독위원회에 넘기기로 했다. 여기에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하겠다는 방안이 이번 정부 조직개편안에 담겼었다.정부여당은 금융당국 조직 개편을 향후에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지만, 사실상 전면 무산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날 대통령실 정무 비서관이 국회를 방문해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 상황을 민주당과 논의했다. 하지만 금융당국 조직개편 방안이 상임위인 정무위원회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없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서울시, 독립유공 선순위 유족 사망해도 배우자 의료비 지원

서울시는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대상을 사망한 선순위 유족의 배우자까지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순위 유족은 독립유공자 유족 중 보훈 지원을 받는 '수권자' 1인을 말한다. 의료비 지원 시 3세대까지 수권 자격이 승계된다. 국가보훈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및 선순위 유족은 총 2천241명이다. 시는 그동안 독립유공자 및 선순위 유족과 그 배우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왔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건강보험 가입자에 한하며 의료급여 수급자는 제외한다.



김혜경 여사, 뉴욕서 즉석 떡볶이 구입…깜짝 방문한 곳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3일(현지시간) 뉴욕 코리아타운을 찾았다. 이에 김 여사는 "영화에서 통김밥 먹는 장면이 나와서 특히 김밥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게 중요한 한국의 음식 문화를 널리 알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반찬 가게가 반찬 판매뿐 아니라 자개 밥상, 소반, 밥그릇 등 전통 유물을 전시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는 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 여사는 마트도 들렀다. 마트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품목이 한국 반찬이라는 설명에 놀라워하며 즉석 떡볶이를 구입했다.



이틀째 "김현지 존엄" 논란…친명 김영진 "출석이 도리"

당연직 증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운영위에서는 김 비서관의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여야 고성이 오갔다. 민주당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출석으로 충분하다며 김 비서관의 증인 채택에 반대하고 나서면서다. 그는 추 위원장 등 민주당 소속 법사위 위원들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간사 선임을 막아서는 것에 대해 "이게 사실 추 위원장의 3차 대전이다. 1차 대전은 추미애-윤석열, 2차 대전은 추미애-한동훈, 3차 대전이 추미애-나경원의 전쟁인데 결과가 적절하거나 좋았던 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이슬기



[속보]당정대 “금융위·금감원 현행 유지…금융감독위 설치 안해”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5일 “이번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금융위원회 개편과 관련한 내용은 들어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국힘, 與 '김현지 국감증인 반대'에 "최측근 위세에 눌려"

"사법부는 협박하면서 권력 실세는 감추려…무엇이 두려운가" 국민의힘은 25일 대통령실 국정감사 기관 증인으로 김현지 총무비서관을 부르는 것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재차 비판했다. 그는 "김 비서관은 항간에는 '만사현통'으로 불릴 정도로 권력의 심장부로 통한다"며 "민주당이 두려워하는 것이 뭔가. 원칙을 저버린 이런 선택적 행태는 국민 앞에서 '문고리 권력'을 지키겠다는 의도를 자인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金총리 "전국 혁신·일자리 거점 조성…고용 사각지대 해소"

김 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리스타트 잡페어'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 "순방 큰 성과는 블랙록 회장과 투자 약속 오간 것"

대통령실 이규연 홍보수석비서관은 이날 뉴욕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전체적으로 보자면 래리 핑크 블랙록 회장과 만나서 여러 가지 실질적인 투자와 관련된 얘기로 이어졌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수석은 "또 그것이 AI하고 신재생에너지 부분과 관련된 것으로, 우리 정부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이 대통령과 핑크 회장의 만남에서 "그쪽과 관련된 투자 약속이 오갔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24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참석차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뉴욕 순방의 가장 큰 성과로 AI(인공지능)와 관련한 실질적인 투자 논의를 꼽았다.



[속보] 금융위·금감원 현행 유지…금융감독위 설치 안한다

이어 "정부 여당이 야당 의견을 존중해 속도 조절을 한 만큼 대결 아닌 대화의 장으로 나와 달라"며 "오늘 상정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의 협조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 긴급 고위 당정대 협의가 있었다"면서 "금융위원회 정책감독기능 분리 및 금융소비자원 신설은 이번 정부조직법 개편에 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 정책위의장은 "경제 위기 극복에 있어 금융 역할의 중요한데 금융 관련 정부 조직을 6개월 이상 불안정한 상태로 방치하는 건 경제 극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해병특검, '임성근 사촌' 박철완 검사 휴대전화 압수수색

박 부장검사는 현재 부산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장으로 근무 중이다.



김병기 "윤석열, 법적으로 불가능한 보석 신청"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5일 "윤석열은 갱생의 여지가 없다. "라고 말했다. "며 "윤석열의 헛된 망상은 지귀연 재판부의 편법·불법 판결에서 시작되었다. "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 이달 말 부산에서 개최 추진…‘셔틀외교’ 통한 관계 개선 의지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달 말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한·일 양국이 추진하고 있다. 이시바 총리가 퇴임을 앞둔 시점이지만, 한·일이 셔틀외교를 통한 관계 개선 의지를 보여주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외교가에서는 이시바 총리가 오는 30일 1박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시바 총리가 방한하면 이 대통령이 지난 8월23일 일본을 방문한 데 따른 답방이 된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했고 이에 따라 다음달 4일 신임 자민당 총재 선거가 치러지면 얼마 후 퇴임한다. 그럼에도 이시바 총리가 방한하는 것은 한·일 간 셔틀외교를 이어가면서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양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보이스피싱' 금융사 과실 없어도 배상 책임 검토

당정이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금융회사와 이동통신사의 책임을 강화한다. 범행 차단을 위한 AI 기술 개발을 위해 유관기관 간 안전하고 원활한 정보 공유 환경도 조성한다.금융사가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배상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범죄 단체가 따로 있는데 금융사에 책임을 지우는 것이 맞나.



정동영 "남북 현실적으로 두 국가…영구분단 의미는 아냐"

국민 다수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두 국가라는 것, (북한의) 국가성을 인정하는 것이 영구분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 실용적 관점이고 유연하게 남북관계를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잠정적으로 통일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생긴 특수관계 속에 국가성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의 두 국가론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연 간담회에서 "정부는 두 국가론을 지지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도 배치된다.



'치킨 배달' 한동훈에 "얼굴 알아봤나"…질문의 답 "요즘 배달은"

'전국 민심 투어' 중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란 특별검사팀이 출석 요구한 날 경남 진주에서 치킨을 배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한 전 대표는 “진주에서 음식점 하시는 사장님들 뵙고, ‘최근 경기가 정말 나쁘고 어떻게든 해결돼야 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라며 “저녁에는 진주 혁신도시에서 치킨 체인점을 하시는 영세 사업자가 계셔서 영업시간 내내 도와드리면서 치킨 포장도 같이 하고 배달도 아파트에 한번 같이 가봤다. 이날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도 “(경남) 진주 자담치킨 진주혁신도시점에서 사장님, 아르바이트 학생으로부터 영세 자영업의 어려움에 대해 경청했다.



이준석 "이재명 '엔드(END)'는 정책 아닌 망상" 비판

앞서 이 대통령은 '중단→축소→비핵화'의 3단계 비핵화안(案)을 언급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이준석 대표는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이라고 적었다.그러면서 "대통령은 END를 '교류·정상화·비핵화'라고 설명했지만, 이는고 비꼬았다. 이 대표는 이에 대해고 했다.그는고 짚었다. (북한에) 나약함과 굴종으로 보일 뿐"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진정한 평화를 위해선 '강한 평화 3원칙'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이라고 덧붙였다.



‘훈련병 얼차려 사망사건’ 중대장·부중대장 대법 원심 확정···각각 징역 5년6개월·징역 3년

갓 입대한 훈련병에게 가혹행위를 해 숨지게 한 중대장 등에게 대법원이 징역형을 확정했다. 부중대장 남모씨(중위)에 대해서도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경위와 경과 등을 수사한 결과 학대 행위로 볼 수 있는 위법한 군기 훈련으로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판단해 업무상 과실치사죄가 아닌 학대치사죄를 적용해 기소했다. 1심 재판부는 이 사건을 하나의 행위가 여러 범죄로 구성된 ‘상상적 경합’으로 보고 가장 무거운 죄의 형만 적용해 강씨에게 징역 5년, 남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별개의 범죄를 여럿 범한 경우(실체적 경합)로 보고 강씨에게 징역 5년6개월, 남씨에게 징역 3년 등을 선고했다.



정장선 평택시장,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정치에 마침표"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25일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힘, 與 '김현지 국감증인 반대'에 "최측근 위세에 눌려"

국민의힘은 25일 대통령실 국정감사 기관 증인으로 김현지 총무비서관을 부르는 것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을 재차 비판했다. 그는 "김 비서관은 항간에는 '만사현통'으로 불릴 정도로 권력의 심장부로 통한다"며 "민주당이 두려워하는 것이 뭔가. 원칙을 저버린 이런 선택적 행태는 국민 앞에서 '문고리 권력'을 지키겠다는 의도를 자인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당정대 "금융위·금감원 원위치…이번 정부조직개편서 철회"

금융정책·감독 분리, 일단 제외…"국힘 필리버스터 말고 협조바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대통령실은 25일 금융·감독 체제 개편은 일단 정부조직 개편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한 의장은 "정부 조직 개편을 신속히 처리해 정부 조직 안정이 긴요하나, 여야 대립으로 소모적 정쟁과 국론 분열 소재가 되어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 의장은 "정부조직법을 두고 필리버스터를 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국힘 등 야당이 적극 협조해 정부조직법 수정안을 합의 처리해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한·캄보디아 외교장관회담 "한국인 취업사기·감금 피해 급증 우려" 전달

조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캄보디아 경제 발전에 대한 적극적인 기여를 설명하고, 캄보디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캄보디아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조 장관은 "최근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대상 취업 사기와 감금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언급하고,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캄보디아측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쁘락 소콘 장관은 "캄보디아는 한국과의 인적 교류를 중시하고 있으며,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한국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한국과의 경제 협력 확대를 희망하며, 양국간 교역 및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회담에서 두 장관은 한반도 문제, 한·아세안 협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조 장관은 "우리 정부는 실용외교 기조에 따라 한반도 평화 구축 및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추구해나갈 것"이라며 캄보디아측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했다.이번 외교장관회담은 2022년 8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개최된 이후 3년 만에 열린 것으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국힘 “트럼프 만찬 불참한 李대통령, 셀프 왕따 인증”

이 정도면 셀프 왕따 인증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與 "가벼운 경제범죄는 징역·벌금 대신 과태료"…합리화 추진

현재의 시스템상 전과자가 양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과도한 형벌 위험에 노출돼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이다. 민주당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형벌 합리화 1단계 대책을 30일께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소상공인의 경우 식품위생법·청소년법 위반으로 징역형 대상이 되고 중소기업은 환경 범죄 등 분야에서 형사처벌을 받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 경제처벌 합리화 TF는 경제형벌 합리화 대책 차원에서 추진된 배임죄 폐지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에 발표하지 않고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 범죄 유형에 따라서는 배임죄 존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논의를 이어가기로 한 것이다. 다만 민주당은 "'기승전 이재명'으로 연결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김영진 의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선출직평가TF·반도체AI특위 등 신설

반도체AI첨단산업특위는 양향자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아 이끈다.



"액상형 전자담배도 담배"…담배사업법 개정안 기재위 통과

2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담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담배의 정의를 기존 천연니코틴의 원료인 '연초의 잎'에서 '연초' 또는 '니코틴'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합성니코틴이 담배로 분류되면 기존 담배와 동일한 규제를 받게 된다. 당초 합성니코틴 규제 논의는 2016년부터 시작됐지만, 업계 반발에 부딪혀 9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개정안이 최종 관문인 본회의를 통과하면 1988년 담배사업법 제정 이후 37년 만에 담배의 정의가 바뀌게 된다.



폴란드 정상 만난 李대통령 "잠수함 등 방산협력 확대 기대"

양국 정상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전차 등을 중심으로 지속 발전해온 점을 평가하고, 양국 기업들이 호혜적 차원에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앞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한국산 무기가 품질도 좋고, 가성비도 좋고, 납품 일정을 절대 어기지 않는 장점이 크다"며 "최근 폴란드가 추진 중인 잠수함 사업 등으로 양국 간 방산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로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 했다.



양치승, 국정감사 나간다…"전세사기 피해 사례 청취"

양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오는 10월 20일 열리는 서울특별시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2022년 강남구청은 건물 관리·운영권을 넘겨받으면서 양씨 헬스장 등 임대 업체들에 퇴거를 통보했다. 양씨는 강남구가 제기한 건물 인도 소송에서도 패소하며 영락없이 헬스장을 건물에서 빼야만 했고, 결국 폐업했다.양씨는 그동안 각종 매체를 통해 "업체가 당연히 주인인 줄 알았다. 양씨는 최근 "기부채납된 공공시설에 입주한 많은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국회 청원을 올리기도 했다.홍민성



정장선 평택시장,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30년 정치인생 마침표”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내년 6월 열리는 지방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정 시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1995년 통합평택시 출범과 함께 시작된 저의 정치 인생이 어느덧 30년이 됐다.



'건진 청탁' 박창욱 도의원, 구속영장 기각 후 첫 특검 출석

지난 15일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래 첫 특검 조사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박 의원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박 의원은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씨에게 국민의힘 공천을 받도록 힘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그는 공천이 확정되자 그해 5월 10일 전씨에게 한우 선물세트를, 같은 달 18일에는 현금 1억원을 각각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박 의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을 재청구할 지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정대 '금융위 폐지' 철회…국힘 '필버' 접나

더불어민주당이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 금융위원회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금융위 개편 부문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美 VOA, 중단 약 반년 만에 최근 대북 방송 재개"

보도에 따르면 캐리 대행은 지난 3월 VOA 대북 방송이 중단된 후 지난달 28일 방송을 재개했다며 "현재 일부 대북 방송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캐리 대행은 VOA 대북 방송 재개와 관련해 더 이상의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은 채 한국어로 해당 방송을 진행한다고만 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캐리 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USAGM 기능과 인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담은 행정 명령을 내렸다는 사실을 발표 당일까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VOA와 제휴를 맺은 친 트럼프 성향 우파 매체 '원아메리카뉴스'에 대해서는 "상식적이고 미국 친화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캐리 대행은 방송 앵커 출신의 공화당 강경 우파 정치인으로 USAGM 특별 고문으로 활동하다 지난 6월부터 USAGM 대표 대행을 맡았다.



與 "외투기업 무책임한 철수 책임 물어야"…노동자보호 TF 출범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외국인투자 기업이 국내 사업장을 철수할 때 노동자들이 겪는 피해를 해소할 제도 개선에 힘쓰기로 했다.



금융위·금감원 현행 유지…'정부조직법 수정' 금감위 설치 철회

정부조직법 후속 법안으로 정무위원회 법안 9개, 기획재정위원회 법안 2개가 있는데, 두 상임위는 위원장이 모두 국민의힘이어서 패스트트랙을 활용할 수밖에 없다.



영호남 의원들 "균형발전·영호남 협력 위해 경찰학교는 남원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과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은 25일 국회에서 공동 회견을 열고 "제2중앙경찰학교를 남원에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金 총리 “美 비자 문제 해결 안 되면 韓 노동자 미국 입국 꺼릴 수밖에”

김민석 국무총리가 25일 미국 비자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한국의 미국 내 투자 프로젝트가 불확실한 상태에 머무를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최근 미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한국인 근로자 구금 사태 여파로 근로자들이 미국 입국을 꺼릴 수밖에 없는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김 총리는 이날 보도된 블룸버그통신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미 있는 진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전날 서울에서 진행됐다. 총리실은 또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한국 근로자들과 그 가족들이 미국 입국을 굉장히 꺼리는 상황임을 설명한 것일 뿐 투자를 유보한다는 의미의 발언을 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김 총리는 “최근 3.5%라는 수치를 언급한 것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당정대 "금융위·금감원 현행 유지…정부조직개편서 철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대통령실은 25일 이재명정부의 조직 개편안 가운데 금융위원회 등 현행 금융정책·감독 기구의 체계를 바꾸는 방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정부 조직 개편에 전면 반대하며 이날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에 필리버스터를 예고하자, 금융감독 체계 개편안을 제외한 뒤 정부조직법 처리에 협조를 얻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정부조직법 필리버스터를 예고하는 데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을 개편하고 금감위를 설치하는 방안을 두고는 이해 당사자들의 거센 반대까지 이어지자 현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선회했다. 당정대는 금융감독 체계 개편 방안을 철회하기로 한 만큼 국민의힘이 정부조직법에 필리버스터를 하지 말고 처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한 의장은 "정부조직법에 필리버스터를 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국민의힘 등 야당이 적극 협조해 정부조직법 수정안을 합의 처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금융감독 체계 개편이 전면 백지화인지, 아니면 추후 재추진하는지에 대해 "거기까지 논의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다"며 "추후 어떻게 진행할지는 고민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건희, 구속 27일만에 특검 출석…‘이우환 그림 청탁’ 조사

김 여사는 이날 오전 9시 49분쯤 교정본부 호송차를 타고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 KT웨스트빌딩에 도착했다. 특검은 김 여사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특가법)상 뇌물 혐의 피의자로 입건한 상태다. 뇌물죄는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해 뇌물을 수수·요구·약속한 경우 성립하는데, 김 여사는 당시 공직자가 아니었던 만큼 혐의를 적용하려면 윤 전 대통령 등 공직자와의 공모 관계를 입증해야 한다. 3학년이던 김 전 비서관의 딸은 같은 달 10일과 17일 교내에서 리코더와 주먹으로 2학년 학생을 수차례 폭행했다.



행안위, 오송참사 '재수사 촉구' 국정조사 보고서 與주도 채택

충북도지사 위증 고발키로…간토대지진 특별법·선관위법 개정안도 의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5일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를 여당 주도로 채택했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했다. 보고서에는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가 의결된 지난달 27일부터 30일간 진행된 국정조사 결과와 재발방지 대책,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방안 등이 담겼다. 대검찰청에 남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재수사를 촉구하는 내용도 있다.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속적인 심리 상담·치료 및 추모사업 지원, 침수 피해 주민에 대한 청주시와 건설사 등의 조속한 배상지원 방안 등이 지원책으로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 안건도 의결됐다.



'접경지 대북전단 금지' 항공안전법, 與주도 국토위 통과

野 "김여정 눈치보기" 반발하며 퇴장…내달 13일부터 국정감사 돌입 접경지역 등 비행금지구역 내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막는 항공안전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토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항공안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한 채 퇴장했다. 국민의힘 측은 "위헌 소지가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았다"며 개정안 처리에 반발했다.



한국형 수직발사체계 'KVLS-II' 5년 만에 성공 "체계개발 종결식"

25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날 열린 행사에는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과 해군본부·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 해군 구축함에 탑재되는 KVLS-II 개발 성공을 기념했다. KVLS-II 사업은 연구개발 주관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민간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변경해 5년 만에 개발에 성공한 사례로, 방산 분야에서 민간 주도 연구개발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유도무기 연동 표준화 설계를 통해 'Any Cell, Any Missile' 개념이 적용돼 하나의 셀에서 여러 종류의 무장 운용이 가능하고, 함대함 유도무기 등의 탑재 무장을 작전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장착할 수 있다.



해병특검 "김장환 목사, 2023년 8월 尹 만나…임성근과 통화도"

특검팀은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령의 격노가 있었던 국가안보실 회의 전후로 김 목사가 주요 공직자들과 지속해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파악했다. 특검팀은 이를 김 목사가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에 관여한 정황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김 목사 측근인 한기붕 전 극동방송 사장은 전날 특검팀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했다. 이들은 김 목사가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에 관여한 적 없으며 특검이 김 목사의 통화 내역과 한 전 사장의 증거 인멸 정황을 언론에 흘려 김 목사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 전 사장의 증거 인멸 정황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동영 "남북 사실상 두 국가…영구분단 의미는 아냐"(종합)

국민 다수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 실용적 관점이고, 유연하게 남북관계를 보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남북기본협정 체결이 들어 있는데 이는 두 국가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최근 '평화적 두 국가론'을 주장해 왔다. 정 장관의 두 국가론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연 간담회에서 "정부는 두 국가론을 지지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는 배치된다. 정 장관은 이런 논란을 "소모적 논쟁"이라고 규정하면서 위 실장의 언급에 대해선 "적대적인 두 국가로 인정할 수 없다는 뜻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국가성을 인정한다면 '조선'으로 호칭할 것인지 묻자 "국민적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그는 "오늘 이 시간에도 북한의 우라늄 원심분리기가 4곳에서 돌고 있다"며 "(북한의) 90% 이상 고농축 우라늄 보유량을 2천㎏까지 추정한다"고 말했다.



당정대 "금융위·금감원 현행 유지…정부조직개편서 철회"(종합)

국민의힘이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정부 조직 개편에 전면 반대하며 이날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에 필리버스터를 예고하자, 금융감독 체계 개편안을 제외한 뒤 정부조직법 처리에 협조를 얻겠다는 복안이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하고,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하는 방안 등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면서 금감위 설치법 등 연계 법안은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방침이었다. 금융 체계 개편안에 들어갔던 금융소비자원 신설도 유보됐다. 당정대는 금융감독 체계 개편 방안을 철회하기로 한 만큼 국민의힘이 정부조직법에 필리버스터를 하지 말고 처리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한 의장은 "정부조직법에 필리버스터를 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국민의힘 등 야당이 적극 협조해 정부조직법 수정안을 합의 처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금융감독 체계 개편이 전면 백지화인지, 아니면 추후 재추진하는지에 대해 "거기까지 논의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했다"며 "추후 어떻게 진행할지는 고민해야 한다"고 답했다.



北평양과학기술대 "中대학들과 협력·인재교류 강화 희망"

정성조 북한의 사립대학인 평양과학기술대학이 중국 대학들과의 협력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이 25일 밝혔다.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왕야쥔 대사는 전날 평양 대사관에서 최룡호·마춘화 평양과학기술대학 부총장을 만났다. 그는 "평양과학기술대학이 중조 교육 영역 교류와 인재 육성 협력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북한 유일의 국제 운영 대학인 평양과학기술대학은 2009년에 건설돼 2010년 정식으로 학생 모집·운영에 들어갔다.



“손이 따뜻해” 악수한 상인 말에 장동혁 “민주당에 열 받아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정희용 사무총장, 박준태 비서실장 등과 함께 시장을 찾았다.충청 출신인 그는 관계자들과 김밥과 어묵 등을 사고 직접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했다. 민주당이랑 안 싸우고 어캐 이겨유.



김건희 이어 윤석열도…내일 재판 촬영·중계 허용

보석 심문은 공개재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동영 '적대 행위 중단' 취지 "軍 실사격 훈련 중단 논의 중"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한에 대한 '적대 행위'를 중단과 관련, 군의 실사격 훈련도 중단 대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일부의 입장에선 9·19 합의 효력 정지에 따라 재개된 사격 훈련과 실기동 훈련을 중단하는 것이 맞다"라며 "국방부와 관련 사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연설을 통해 △상대 체제 존중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 △일체의 적대 행위 중단이라는 '대북 3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정동영 "남북 사실상 두 국가…영구분단 의미는 아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5일 남북이 현실적으로 두 국가라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이것이 영구분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국민 다수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 실용적 관점이고, 유연하게 남북관계를 보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남북기본협정 체결이 들어 있는데 이는 두 국가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장관의 두 국가론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3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연 간담회에서 "정부는 두 국가론을 지지하거나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과는 배치된다. 정 장관은 이런 논란을 "소모적 논쟁"이라고 규정하면서 위 실장의 언급에 대해선 "적대적인 두 국가로 인정할 수 없다는 뜻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국가성을 인정한다면 '조선'으로 호칭할 것인지 묻자 "국민적 동의가 있어야 한다"며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



與 ‘김현지 지키기’에..친명 김영진 “국감 증인 나와야”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현지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막아서면서 여야 갈등을 빚고 있다. 민주당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출석으로 충분하다며 맞서 충돌하자, 국감 증인·참고인 채택이 미뤄졌다.국민의힘은 이날에도 민주당의 ‘김현지 지키기’를 비판하고 나섰다.



‘윤석열 정부’ 내란 관련 인사 고위직에 임명한 유정복 인천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윤석열 정부 내란 관련 인물을 대거 기용했다. 인천시민단체는 “내란옹호와 회전문 인사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특보단에는 대외협력단장 한도섭, 문화복지특보 박태성, 여성특보 김미애, 청년특보 정승환 등을 임명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정연후 정책홍보팀장을 임명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정무라인을 강화해 보다 좋은 시정을 펼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단체는 회전문 인사도 지적하고 나섰다. 정연후 정책홍보팀장은 고양시의원 출신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캠프 비서실 출신이다.



공무원연금 국장 투자비중 10년간 36.6%p 줄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윤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구로을)이 25일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무원연금기금이 보유한 주식의 국내 시장 비중은 2015년 말 78. 한편, 공무원연금기금이 보유한 부동산 자산에서도 국내 비중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윤건영 의원은 “코스피 3500선이 멀지 않았을 정도로 국내 주식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데 공무원연금기금이 되려 빠져나간다는 점이 안타깝다”라면서 “윤석열 정부는 밸류 업을 외치더니 정작 12·3 내란으로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국민의 노후 자산을 위태롭게 만들었다”라고 지적했다.



정동영 "남북은 현실적 두 국가…장기적으로 통일 지향"

통일부 장관이 남북 두 국가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자칫 '통일 포기'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가 1994년 김영삼 정부가 제시한 정부 공식 통일방안인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흑백논리, 냉전시대적 관점에서 북한의 국가성을 인정하는 것은 '통일 포기'라고 이야기하는데, 중요한 것은 주권자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모적이고 단편적인 국가성 논쟁보다는 대화와 교류를 복원하느냐, 오래된 꿈인 (미중일러) 4강이 (남북한을) 교차 승인하는 구도를 완성해서 북미수교와 북일수교를 만들어 내느냐, 이것이 실천적 과제로 우리 앞에 있다"고 말했다.



정동영 “화해적 두 국가 전환, 영구 분단 인정 아냐…정부는 한 팀”

남과 북을 국가 관계로 보지 않는다는 대통령실 입장과 동일하다며 “정부는 한 팀”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는 북·미 정상회담”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남북관계에 대해 “잠정적으로 통일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생긴 특수관계 속에서 국가성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법상 두 개의 국가다. 북한은 2023년 12월 남북을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며 이 합의를 깼다. 정 장관은 남북은 “사실상의 두 국가, 이미 두 국가, 국제법으로 두 국가”라며 “(이는)현실적, 실용적 관점”이라고 말했다. 그것이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위 실장의 발언에 대해 “적대적인 두 국가로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전날 위 실장도 남북기본합의서의 원칙을 재확인한 바 있다. 통일을 포기한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과는 다르다는 게 정 장관의 주장이다. 정 장관은 비핵화를 위해 북한의 핵 개발 중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우선 중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내란특검 기소한 尹 첫 재판 시작부터 끝까지 중계된다

법원이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의 첫 공판기일에 대한 중계를 허용했다. 다만 같은 날 진행되는 보석 심문 중계는 불허했다. 법원은 내란특검법 11조에 따라 법원의 영상용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및 중계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같은 날 진행될 보석 심문에 대한 중계신청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개정 전 내란특검법 11조 4항에 따르면 재판장은 특별검사 또는 피고인의 신청이 있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중계를 허가해야 한다. 내란특검팀은 전날 재판부에 윤 전 대통령의 첫 공판기일과 보석심문에 대한 중계 허용을 신청했다.



전자담배 과세·규제법, 기재위 통과..“유사니코틴 규제도 추가논의”

전자담배 액상 등 합성니코틴도 과세·규제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해당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유사니코틴에 대한 추가규제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기재위는 25일 전체회의에서 담배 정의를 확대해 합성니코틴 전자담배에 대한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남북 출신 봉사자 한자리에…27일 자원봉사 페스티벌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27일 제4회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싸우지 마라” 시민 당부에 장동혁 “싸워야 이기지”

장 대표는 이날 시장에서 악수와 사진 촬영을 요청한 시민과 대화했다. 장 대표는 ‘우리끼리 싸우면 오해를 산다’는 시민의 말에 “우리끼리는 안 싸워유, 이제”라며 “민주당과 싸워야 이기지”라고 말했다.



국방부-국정원, 안보우주개발실무위원회 개최 "우주기술 개발 민간 협력 확대"

위원회에는 국방부, 국정원, 외교부, 우주항공청, 해양경찰청 등 안보 부처의 국장급 위원 9명과 새롭게 위촉된 민간위원 4명이 참석해 국방우주시험센터 사업추진계획 등 우주개발사업을 심의하고 국가 우주 안보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3차장은 "안보 목적의 우주기술 개발과 투자가 우주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미국·일본 등 우주 강국이 민간 역할을 넓히기 위해 정책·규정을 개선해 나가고 있는 만큼, 우리 안보부처도 민간 참여를 원활히 하는 정책적 뒷받침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차관은 "안보우주개발실무위원회가 2021년 '우주개발 진흥법 시행령'에 근거해 마련된 이후 2022년 첫 회의 개최를 시작으로 운영 지침을 정립하고 다양한 안보 관련 우주사업 심의 등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법원, 후원금 불법기부 받은 총선 낙선자에 벌금형

지 부장판사는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장동혁, 대전 전통시장 찾아 "잘 할게유"…충청 민심잡기

충남 보령 출신인 그는 시장의 만둣집 사장에게 "요즘 힘들지 않으시냐"고 물으며 "제가 대전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갈수록 전통시장이 힘들다. 국민의힘이 전통시장 살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더 힘내달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 "지금이 제일 힘들다. 장 대표가 미국에 가서 관세 낮추고 경제를 살려달라"는 다른 상인의 말에 "더 신경 쓰겠다. 협상 잘하라고 하겠다"며 답했다.



특검, 26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그림자 실세’ 이기훈 구속 기소

김 특검보는 “조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서 조사 도중에는 진술 내용 등 대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민주당, 발 빼지 말고 날 꼭 고발하라…즉시 무고죄로 고발할 것"

소통위원회는 "지난 23일 한 전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경기지사 방북 대가로 북한에 돈이 건넌 간 건 민주당조차 부인 못하는 팩트다'라는 허위 사실을 공공연히 퍼뜨려 대통령과 민주당 명예를 훼손했다"며 "내일(25일) 한 전 대표를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SNS에 "북한에 준 돈이 '이재명 방북 사례금'이라고 한 대한민국 대법원, 대법관들, 판사들도 저와 함께 고발하라"며 "'이재명 방북 사례금'이라고 법원 판결을 보도한 이 나라 모든 언론사들도 저와 함께 고발하라"고 요구했다. 25일 한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제가 한 말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으니 민주당은 발 빼지 말고 어제 공식적으로 오늘 하겠다고 언론에 밝힌 것처럼 허위사실명예훼손으로 저를 꼭 고발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동혁, 대전 전통시장 찾아 "잘 할게유"…충청 민심잡기

충남 보령 출신인 그는 시장의 만둣집 사장에게 "요즘 힘들지 않으시냐"고 물으며 "제가 대전에서 정치를 시작했다. 갈수록 전통시장이 힘들다. 장 대표는 또 "지금이 제일 힘들다. 장 대표가 미국에 가서 관세 낮추고 경제를 살려달라"는 다른 상인의 말에 "더 신경 쓰겠다. 협상 잘하라고 하겠다"며 답했다.



김동연, 中 텐센트와 협력방안 논의…AI 국내 선도 기업들 동행

김 지사를 비롯한 경기도 대표단 방문에는 국내 AI 분야 선도 기업들(경기 AI 리더스)이 함께하며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해 의미를 더했다. 김 지사와 경기 AI 리더스는 텐센트 AI 부문을 총괄하는 사이먼 우 부대표의 기업 설명회부터 질의를 쏟아내며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텐센트 측은 99% 이상의 정확도를 보이는 손바닥(Palm) 인식 장비, 국가급 행사에 적용하는 최신 동시통역 소프트웨어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아이웍스 윤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최대 기업의 기술력과 방향성을 이해하게 됐다"며 "중국과 경기도 IT 기업들이 윈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AI 리더스의 대표 격인 한글과컴퓨터 측은 이날 방문과 함께 별도로 텐센트 측과 협업과 관련한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산자위 국감 증인에 쿠팡·무신사 대표…신세계 정용진도 포함

산자위는 쿠팡을 상대로 정산방식과 수수료 공제 구조, 광고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내란특검 기소한 尹 첫 재판 시작부터 끝까지 중계된다 법원이 내란 특별검사팀이 추가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의 첫 공판기일에 대한 중계를 허용했다. 다만 같은 날 진행되는 보석 심문 중계는 불허했다. 법원은 내란특검법 11조에 따라 법원의 영상용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 및 중계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당정대 "금융위·금감원 현행 유지…정부조직개편서 철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대통령실은 25일 이재명정부의 조직 개편안 가운데 금융위원회 등 현행 금융정책·감독 기구의 체계를 바꾸는 방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충분한 협의 없이 이뤄진 정부 조직 개편에 전면 반대하며 이날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에 필리버스터를 예고하자, 금융감독 체계 개편안을 제외한 뒤 정부조직법 처리에 협조를 얻겠다는 복안이다. 6개월만에 뜯어고친 고교학점제…교사 업무 줄이고 정원 늘린다 교육부가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를 한 학기 만에 대폭 손질했다. 무엇보다 현장 교사들의 과도한 업무 부담 호소와 반발로 제도 안착이 사실상 어려워졌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동영 "남북 사실상 두 국가…영구분단 의미는 아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5일 남북이 현실적으로 두 국가라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이것이 영구분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국민 다수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특검팀은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령의 격노가 있었던 국가안보실 회의 전후로 김 목사가 주요 공직자들과 지속해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파악했다. '격노 회의' 이후 국방부가 채상병 사건을 재검토하던 시기인 같은 해 8월께 김 목사가 윤 전 대통령을 직접 만난 것은 물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통화한 사실도 확인했다.



오늘밤 뉴욕 'K-투자 설명회'…李대통령 나선다

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월가의 금융권 인사들을 만나 '한국경제설명회(IR) 투자 서밋' 행사를 연다.



정청래 “정부조직법 발목 잡는 국힘, 대선불복이고 총선불복”

정 대표는 25일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새 정부가 새로운 정부조직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5년을 준비하려 하는데 정부조직법을 발목잡고 있는 세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내란특검, 尹에 30일 오전 10시 2차 출석 요구서 전달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서울고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24일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아니했다”며 “오는 30일 오전 10시 2차 출석 요구서를 (서울구치소) 교도관을 통해 24일 오후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서울고검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나와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은 구치소 담당자에게 구두로 불출석 의사를 전달하고 특검 측엔 불출석 사유서 등을 제출하지 않은 채 특검 소환에 불응했다.이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언론을 통해 특검이 요구하면 구치소 방문 조사에 응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한 답으로,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이번 주말쯤 조사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또다시 불응할 경우에 대해선 “2차 출석요구서를 보낸 상황으로 출석에 불응할 경우엔 형사소송법 절차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광주시의회 예결위 사태 후폭풍…'원내대표 무용론' 대두

특히 이번 사태는 의원들의 '사익 정치' 행태를 보여준 사례로, 당론을 제시하고 관리해야 할 민주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역할이 사실상 유명무실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25일 광주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이번 예결위원 사태와 관련해 원내대표 책임론이 불거졌다. 징계를 받은 일부 의원은 "당론이 없었는데 해당 행위로 징계받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당론을 제대로 수립·관리하지 못한 박수기 원내대표가 징계 대상에서 제외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을 폈다. 예결위원 선임 과정에서 원내대표는 시당과 협의해 당론을 마련하거나 이를 의원들에게 전달하지 못했고, 광주시당과의 협의도 원내대표가 아닌 의장이 직접 했다.



내달 국감에 건설사 사주·대표들 대거 증인 출석 예정

다음 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대형 건설사의 오너와 대표들이 대거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25일 국회 국토위 국감 증인 명단안에 따르면 서희건설의 이봉관 회장과 김원철 대표가 다음 달 13일 국회에 동반 출석한다. 이에 대해 한 의원실 관계자는 "신청 사유는 명목적인 것으로 사실상 특검과 관련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들 7개 건설사는 올해 기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 안에 드는 대형사다.



전주·완주 통합 해법 찾나···윤호중 “주민투표 등 조만간 결정”

주민투표 실시 여부와 통합 절차를 둘러싼 이견이 여전한 가운데 행정안전부의 최종 결단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6자 간담회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관영 전북지사, 안호영·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했다. 그는 “과거 통합 논의 역시 절차 합의를 전제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전주·완주 통합 논의는 2013년 주민투표에서 완주군민 반대(55%)로 무산된 바 있다. 이번 논의는 지난해 6월 완주군민 6000여명이 주민투표를 청구하면서 다시 불붙었다.



김건희특검, 삼부토건 주가조작 '키맨' 이기훈 내일 구속기소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기훈을 내일 삼부토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 할 예정"이라며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관여 혐의는 기소한 뒤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일준 회장, 이응근 전 대표, 조성옥 전 회장 등과 함께 2023년 5∼9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가담해 수백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2023년 5월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를 조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 회장과 조 전 회장 등 사이에서 시세조종이 이뤄진 삼부토건의 지분 거래 과정을 주도한 인물로도 알려졌다. 이 회장과 이 전 대표는 지난달 초 구속기소 돼 재판받고 있다. 법원이 혐의 소명 부족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한 조 전 회장은 보완 조사를 거쳐 영장을 재청구한다는 게 특검팀 방침이다. 종묘도 궁능유적본부장 허가가 있어야 쓸 수 있다. 궁능유적본부장을 상대로도 대통령실과 구체적인 소통 내용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우 의장 ‘정부조직법안’ 본회의 상정하기로…여야 견해 못 좁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우 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지도부 회동 후 들과 만나 “저희는 합의가 된 법률을 먼저 상정해 처리하자고 했지만, 민주당 쪽에서는 필리버스터를 예고하고 있는 법안부터 상정하자고 해서 의견이 엇갈렸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회의장은 민주당 쪽 손을 들어줘서 합의가 안 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나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 설치법, 증언감정에 관한 법률 등을 상정할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날 본회의는 당초 오후 2시 열릴 예정이었으나 원내지도부 회동이 길어지면서 연기됐다. 송 원내대표는 “정조법 개정안은 검찰을 해체해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으로 나누는 것도 문제이고 여가부를 성평등가족부로 바꾸는 것도 헌법 위반이라는 얘기가 있다”며 “원전을 수출과 산업으로 나눠서 산업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로 나눈다는 것도 생태계를 굉장히 심각하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완전군장 구보로 훈련병 사망’ 중대장 징역 5년6개월 확정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25일 학대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기소된 중대장 강모 씨(28·대위)에게 징역 5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박모 훈련병이 쓰려졌고 쓰러진 이후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I 세계 양강 중국과 협업이 눈앞이네요…기대 만점입니다"

'경기 AI 리더스' 9개 기업, 김동연 지사와 동행하며 시너지 모색 "미국과 함께 AI 분야 세계 양강으로 불리는 중국과의 AI(인공지능) 협력이 눈앞에 다가왔네요. 벌써부터 시너지 효과가 느껴집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중국 충칭시, 상하이시 AI 선도업체들을 찾은 '경기도 AI 리더스' 기업들은 방중 효과에 대해 기대 이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경기도 AI 리더스는 경기도 대표단에 동행한 9개 기업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AI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들은 충칭시의 AI 로봇 기업인 '세븐스 로보틱스' 본사와 상하이시 벡테크 기업 '텐센트' 지사 현장을 찾은 소감부터 전했다. 충칭시 량장신구에 있는 세븐스 로보틱스는 산업용·군사용 목적으로 쓰이는 사족형(quadruped) 로봇과 수륜형(wheeled) 로봇을 양산하는 중국 내 독보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영화 스크린쿼터 축소 논란 때 이준기 배우와 토론하면서 '교류하지 않는 문화는 도태된다'고 했다"며 "현재도 그렇다. 직접 부딪쳐서 어느 수준까지 가능한지 봐야 한다"며 전했다. 협업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AI 리더스는 경기도의 중국 시장 개척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기도 했다.



김포시 보훈회관 개관…흩어져 있던 10개 보훈단체 입주

경기도 김포시는 국가 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통합 지원할 신축 보훈회관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보훈부, 지자체별 보훈수당 격차 해소 위한 정책포럼 개최

보훈부는 지자체 보훈수당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23년 발표한 참전수당 가이드라인 관련 이행 현황을 오는 2026년 초 공표할 예정이다. 지자체의 보훈수당 지급 실태를 살피고 지급금 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합리적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보훈수당의 격차 해소와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포럼을 26일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호영 국회부의장 “‘이재명 사건 전담재판부’ 설치해 사법절차 신속 진행해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4선 의원 이상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백주 대낮에 벌어지고 있는 인민재판”이라고 말했다.



김민석 '폭탄 발언'에…이준석 "국민 짜증 나게 하려고 정치하나"

앞서 김 총리는 전날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사실상 일이 진전될 수가 없다"며 "특히 이번 구금사태는 한국 국민 일반뿐만 아니라 거기에 구금됐던 한국 노동자들한테는 충격이 굉장히 컸기 때문에 그 안전에 대한 담보 없이는 본인들이나 가족들이나 다시 그런 것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에 입국하기를 굉장히 꺼리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블룸버그는 김 총리가 지난 7월 무역협정을 통해 합의된 3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에도 이번 비자 문제가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미국 투자의 조건에 대해 이렇게 가볍게 이야기하고, 또 그것이 보도로 확산되니까 해명 또는 변명조의 말을 하는 걸 보니 확실히 오럴 리스크가 크다"며 "앞으로 이런 구설수가 이재명 정부 핵심 관계자들에게서 계속 나타나는 것을 정부가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광주·전남 고독사 위험군 보훈대상자 4명 중 1명 고위험

광주·전남에서 고독사 위험군으로 분류된 보훈대상자 4명 중 1명꼴로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특검, 尹에 30일 10시 출석 재통보…"교도관 통해 전달"

박 특검보는 "지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다 자연스럽게 문이 열려 들어갔던 것으로 보이고, 의도적으로 피하려 했던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평가를 달기에는 대단한 무엇인가가 있었던 것은 아닌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박 전 장관은 전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3시간가량 조사받은 뒤 조서에 실제 조사 내용과 다르게 작성된 부분이 있다며 날인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사 종료 후 귀가 시에 지하를 고집하며 특검 측과 대치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조현, 캄보디아 외교장관 만나 '취업 사기' 우려 설명(종합)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와 영사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대해 쁘락 소콘 장관은 캄보디아가 한국과의 인적 교류를 중시하고 있으며,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한국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쁘락 소콘 장관은 한국과의 경제 협력 확대를 희망하며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홍준표 "李 정권 막무가내식 개혁, 전두환 국보위 연상시켜"

홍 전 시장은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 수사나 진배없이 이루어지는 특검 수사나 최근 윤석열·한동훈에 대한 보복으로 80년 전통의 검찰청을 폐지하고, 판사에 대한 보복으로 대법원장 사퇴와 사법부 개혁을 밀어붙이는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개혁인가"라고 반문했다. 홍 전 시장은 25일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검찰청 폐지나 대법원장 사퇴 등을 거론하며 "그런 게 정치보복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재명 정권을 향해 "선거에 의해 탄생한 정권이 마치 80년대 초 전두환 정권의 국보위를 연상시킨다"고 일갈했다.



조현, 캄보디아 외교장관 만나 '취업 사기' 우려 설명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쁘락 소콘 캄보디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와 영사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대해 쁘락 소콘 장관은 캄보디아가 한국과의 인적 교류를 중시하고 있으며,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한국 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쁘락 소콘 장관은 한국과의 경제 협력 확대를 희망하며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육군 전투부사관 73명 임관…국방부 장관상에 정재욱 하사

전영재 하사는 부친의 뒤를 이어 육군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尹질책' 인정 이종섭, 특검 재소환…"'임성근 빼라'는 아냐"(종합)

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54분께 서초구 특검사무실에 출석하며 "조사를 잘 받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런 질책성 발언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수사 보고 혐의자에서 빼라는 지시로 이해한 것은 아니라면서 불법행위 연관성에는 선을 그은 것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른바 'VIP 격노 회의'로 알려진 2023년 7월 31일 대통령실 회의 이후 이 전 장관과 약 2분 48초간 통화를 하며 호통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 특검팀은 '수사외압' 의혹의 키맨인 이 전 장관을 집중 조사한다. 오는 26일과 28일에도 소환조사가 예정돼있다. 이 전 장관 조사가 마무리되면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장관은 지난 7월 특검팀에 의견서를 통해 'VIP 격노' 회의 직후 윤 전 대통령에게 채상병 사건 관련 전화를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 5번째 조사다.



주호영, 與정부조직법 강행에 "사법파괴 현장, 사회 안 보겠다"

주 부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앞두고 국회 부의장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곧 있을 국회 본회의와 국민의힘 필리버스터가 대한민국 법치의 파괴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부의장은 "민주당은 총선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고 끝없이 다수결 표결을 강행하면서 소수당을 무력화시키고 자기 입맛대로 국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의회민주주의는 이미 사망했다"고 비판했다. 주 부의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민주당의 공세와 관련해 "조 대법원장에 대한 조리돌림과 협박은 문화대혁명 초기의 난동을 연상시킨다"며 "백주대낮에 벌어지고 있는 인민재판"이라고 비난했다.



[게시판] 보훈부 노조, 1천만원 유공자 사업 기부

노조는 보훈 기부금 1천만원을 사측에 전달했다.



김정은 절친 로드먼 “아들 본적 없어”…주애가 첫째인 듯

24일(현지 시간)미국 비정부기구(NGO) 북한인권위원회(HRNK)는 ‘마지막 후계자? 김주애와 북한의 권력승계’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주애가 김 위원장의 첫째 아이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외 정보당국과 북한 연구기관에선 김 위원장의 첫째 아이가 아들이고, 주애가 둘째란 분석이 많았다.



“미 국방전략서, ‘중국 견제’ 생각보다 낮다?…韓 주도 동맹 재설계해야”

한·미 동맹 현대화 관련해 미국 현지에서는 ‘대 중국 견제’에 대한 초점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동맹 현대화의 전망은 그만큼 예측불가능한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으며, 어느 쪽으로 실현되더라도 대비가 가능하려면 ’한국 주도의 동맹 재설계’ 구상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25일 김정섭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한미동맹 현대화와 워싱턴의 전략적 시각‘ 보고서를 통해 한·미 동맹 현대화에 대한 이러한 분석을 내놨다. 현재로서는 주한미군이 실제로 감축될지 여부나 현상 유지 및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 모두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는 한·미 동맹 현대화가 한반도 차원의 문제를 넘어 인도태평양을 포함한 글로벌 미군 태세 조정 흐름과 긴밀히 연결돼 있어서다. 동맹을 중시하는 루비오 장관의 신념을 고려하면 동맹 현대화로 인한 변화 폭은 예상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미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워싱턴 내 한·미 동맹에 대한 두 가지 전략적 시각은 △중국 우선 진영의 동맹 조정론 △전략적 후퇴 진영의 동맹 축소론이 있다.



정부조직법 막판협상 결렬에 與단독처리 수순…국힘 필버 예고

여야가 25일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정부조직법을 합의 처리하기 위한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국힘 "트럼프 만찬 불참한 李대통령, 셀프 왕따 인증 아닌가"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뉴욕에서 열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환영 만찬에 주요국 정상과 배우자, 거물급 외교 인사 등 145명이 모였다"며 "하지만 이 대통령은 불참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같은 시간 강경화 주미 대사 내정자와 함께 코리아소사이어티 포린어페어스 등 미국 외교안보 관련 단체 임원들과 만찬을 갖고 관세협상을 수용 못하는 이유를 설파했다고 한다"며 "뭣이 중헌지 정말 모르는 '경알못', '외알못' 대통령의 직무유기"라고 덧붙였다. 무슨 일이 있어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설득하고 관세 협상을 매듭지어야 하는 우리 현실을 외면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신임 법관에 “헌법, 재판독립 천명·법관 신분 보장”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긴급 청문회’를 열기로 하는 등 연일 그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2차 소비쿠폰 지급 사흘간 40.8% 신청…1조8583억 지급

행정안전부는 24일 24시를 기준으로 전체 신청 대상자 4천560만7천510명 중 1천858만2천887명(40.75%)이 2차 소비쿠폰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아름다운 가게 매장 목록(법인 소재지에 위치한 매장)은 '행안부 누리집(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다. 주말에는 구분 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한전, 중국 풍력사업 '밀린 배당금 900억원' 받는다

김정관 산업, 중국 장관에 직접 해결 요구한 뒤 해결 논의 급진전 한국전력이 중국 풍력발전 사업에 투자했지만, 제때 받지 못했던 약 900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한국전력은 중국 풍력발전 사업 합작 투자에 관한 미수 배당금 900억원을 오는 10월까지 전액 입금받기로 중국 측 사업자와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이 프로젝트들은 중국 정부의 신재생 발전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수익 구조가 짜였다. 이후 중국 다탕그룹은 9월 초 한전에 첫 배당금 145억원을 보내왔다.



[속보] 국민의힘, 정부조직법 등 4개 법안 필리버스터 진행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정부조직법 등 4개 쟁점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외 법안에 대해서는 찬성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정부조직법 등 4개 쟁점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金총리 "콘텐츠-관광-지역경제 선순환 위해 규제개혁·정책지원"

김 총리는 "입국부터 교통, 숙박, 쇼핑, 결제까지 외국 관광객이 마주하는 고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우선으로 집중하겠다"면서 "강진군에서 시도한 반값 여행 프로젝트처럼 지역의 성공 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고, 벤처 스타트형 기업이 창업하고 투자할 수 있는 관광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특히 APEC이 "경제와 외교의 장을 넘어서 한국의 문화와 예술 콘텐츠의 힘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성공적 개최로 세계인들이 경주를 찾고, 다른 지역 거점 도시로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北 열병식 준비 동향 포착…中과 유사 '역대급' 규모 관측

지난 9월 7일엔 버스 12대와 트럭 252대, 무대 설치 및 인원 대형도 확인됐다.이번 열병식에는 독재·권위주의 진영 인사들도 초청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힘 “정부조직법 등 4개 쟁점법안만 필리버스터…문신사법 등은 찬성”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김건희 '뇌물혐의' 특검조사 4시간반만에 종료…金 진술거부(종합)

김 여사가 지난달 29일 구속기소된 이후 27일 만에 이뤄진 조사다. 김 여사는 김상민 전 검사로부터 작년 총선 공천을 주는 대가로 구매가 기준 1억4천만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를 받는다.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그림을 대가로 김 검사의 공천 등에 영향력을 행사한 게 맞는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가 평소에 박서보, 윤형근 화백의 그림을 좋아하는 게 맞는지도 물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대부분의 질문에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검사는 김 여사 오빠인 김진우씨에게 그림을 전달하면서 작년 4·10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로 지난 18일 구속됐다. 김 전 검사가 추상화 대가 박서보 화백 등의 그림을 좋아한다는 김 여사 취향을 파악하고 비슷한 스타일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구매해 선물했다는 게 특검팀 판단이다.



국회, 건설·유통·통신사 CEO 줄줄이 국정감사 소환

국회가 건설, 유통, 통신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을 줄줄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아직 일반증인을 채택하지 않은 상임위원회들도 있어 국감 출석 기업인 명단은 더욱 길어질 예정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에서 최근 5년 내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발생한 주요 건설사 대표들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무신사와 다이소의 경우 플랫폼과 판매자 간 거래 공정성과 중소기업 제품 모방 화장품 출시 논란 등을 따질 계획이다.한미 관세협상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김주홍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전무와 박주선 대한석유협회장을 출석시키기로 했다.



[속보] 국힘, 오늘 본회의서 정부조직법 등 4개 쟁점법안만 필리버스터

조희대 대법원장이 25일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우리 헌법은 재판의 독립을 천명하고 법관의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며 "재판의 독립을 보장한 헌법정신을 깊이 되새겨 흔들림 없는 자세로 재판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 .



'금융위 유지' 정부조직법 곧 상정…국힘 필리버스터 수순

국민의힘과 합의에 실패해, 민주당 주도로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 쟁점법안 4개를 이날 본회의에 상정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들과 만나 "국회의장이 비쟁점 법안 2건과 쟁점 법안 4건을 순서대로 올리기로 했다"며 "4개 (쟁점)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정부조직법이 졸속으로 처리됐다며 반발한 국민의힘은 이날 일부 비쟁점 법안에 협조하되 쟁점 법안에 대해서는 필리버스터에 나서기로 했다.



정청래 "내란 스트레스, 소비쿠폰으로 위로…자부심 느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추석 연휴를 맞아 물가 점검에 나서 "내란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불면의 밤도 보냈는데 이재명 정부 들어 (소비쿠폰으로) 조금이라도 위로가 된 것 같아 자부심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시장을 방문해 인사말을 통해 "오랜만에 상인들도, 시장에 오신 분들도 소비쿠폰으로 즐거운 마음이시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역구에 있는 망원시장에 가보니 소비쿠폰으로 매출이 30% 늘었다고 한다"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여당은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주체이기 때문에 코스피 지수, 가뭄·수해 등 물관리도 잘해야 하고 물가 관리도 잘해야 한다"며 "정부·여당은 (민생) 어려움을 듣고 최대한 조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 대표는 간담회에 앞서 시장을 둘러보며 물가를 확인했다.



"5년간 가맹점 술집 식품위생법 위반 1천여건…투다리 최고"

국내 5대 프랜차이즈 술집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최근 5년간 1천여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최근까지 매장 수가 가장 많은 5개 술집 가맹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건수는 총 1천37건이다. 국내 5대 프랜차이즈 술집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가 최근 5년간 1천여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APEC 성공 개최·한반도 평화' 결의안 의결

앞서 국회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결의안을 의결한 바 있다.



국군의 날 제병지휘관에 '비육사' 최장식 소장 임명

제병지휘관은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총괄하는 총지휘관이다.



李대통령, 이탈리아·폴란드와도 경제 외교 박차…방산 분야에 초점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이 이재명 대통령이 이탈리아·폴란드 정상과 연이어 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국방과 방산 분야에서 양국과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기로 하면서 세일즈 외교에 여념 없는 모습을 드러냈다.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 앞서 폴란드는 지난 7월 현대로템과 약 65억달러 규모의 K2 전차 2차 수출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



與임오경 "지난해 관광수지 100억달러 적자…관광활성화 시급"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기준 관광 수입은 165억달러, 관광 지출은 265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전체 관광수지 적자는 100억달러다. 이 기간 한국인 해외 여행객 수는 급증한 반면, 국내 외국인 여행객 수는 기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이 적자 폭을 키웠다고 임 의원은 밝혔다. 지난해 한국인 해외 여행객 수는 2천869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2천871만명) 수준을 상회했다.



대구상의 "대구기업, 산업재해 처벌 중심 안 돼"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대구지역 기업 444곳을 대상으로 했다.



이탈리아 총리 “딸이 열광적인 K팝 팬”…이 대통령 “방한하면 특별 프로그램 준비”

이재명 대통령과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이탈리아 총리, 폴란드 대통령과 각각 회담을 열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탈리아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9세 딸이 열광적인 K팝 팬”이라며 한류를 언급했다. 멜로니 총리는 “9세 딸이 열광적인 K팝 팬이며 음악뿐 아니라 전통의상 등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먼저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가 방한하면 딸을 위해 아주 특별한 한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화답했다고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도 회담했다.



[속보] 中 "北최선희 외무상 27∼30일 방중"

조희대 대법원장이 25일 신임 법관 임명식에서 "우리 헌법은 재판의 독립을 천명하고 법관의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며 "재판의 독립을 보장한 헌법정신을 깊이 되새겨 흔들림 없는 자세로 재판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 .



정부조직법 막판 협상 결렬에 與 단독처리…국힘 4개 법안 필버(종합)

이에 따라 우원식 국회의장은 본회의에 정부조직법을 비롯한 4개 쟁점 법안을 상정하고,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로 반대에 나선다. 다만 국민의힘은 여야가 기존에 합의한 결의안과 비쟁점 법안에는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고 처리에 협조키로 했다. 송 원내대표는 검찰청 해체, 성평등가족부 및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자체에 반대 의사를 거듭 확인하면서 "합의 안된 법안을 먼저 상정해 통과시키겠다는 의도를 매우 부정적으로 본다. 쉽게 수긍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대단히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수적 우세를 앞세워 일방적으로 법안을 통과시키는 문제와 정부조직법에 심각한 문제가 내포돼있다는 점을 국민께 소상히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무안시민단체, 광주 민간·군공항 무안 이전 촉구

전남 무안지역 시민단체가 광주 민간·군 공항의 무안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호영 "민주당 사법부 파괴에 맞설 것"…본회의 사회 거부

주 부의장은 "민주당이 비정상의 극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백주대낮에 전 세계가 보는 가운데, 대법원장과 대법원을 무차별 공격하고 있다. 대한민국과 헌법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세월이 지나면 역사는 이 문제를 둘러싼 여러분의 태도를 엄정히 기록하고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野 "IMF, 한국 나랏빚 '경고'…이재명 정부 귀담아들어야"

국가 채무에 대한 국내외 주요 기관의 잇단 경고에도 확장 재정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며 "재정은 '화수분'이 아니다. 문재인 정부가 실패한 '소득 주도 성장'을 이재명 정부는 '나랏빚 주도 성장'으로 이어가려 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재정 기조는 지속 가능해야 한다. IMF는 "중기 재정 프레임워크를 개선해 신뢰할 수 있는 중기적인 재정 앵커(anchor·목표치)를 도입하는 것이 장기적인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홍민성



이시바 日총리 이달 말 방한 조율…부산서 한일정상회담할듯

이시바 총리는 오는 3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부산을 찾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대 “헌법, 법관 신분 보장···독립된 재판 통해서만 헌법적 사명 수행 가능”

조희대 대법원장이 2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민주당 주도로 조 대법원장 관련 청문회를 열기로 하는 등 압박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한 말이다. 조 대법원장은 “재판의 독립을 보장한 헌법정신을 깊이 되새겨 의연하고 흔들림 없는 굳건한 자세로 오직 헌법과 법률, 그리고 양심에 따라 재판에 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임명된 신임 법관 153명은 법조 경력 5년 이상으로, 여성 81명, 남성 72명이다.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자가 132명,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사람이 21명이다.



'육군 창끝 전력' 신임 최정예 전투부사관 73명 임관

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은 각 병과 보수교육 과정을 거쳐 전·후방 각지의 부대로 배치될 예정이다.임관식에는 임관자의 가족과 친지, 주요 내빈을 비롯해 총 500여명이 참석해 신임 부사관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이날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은 제식·사격·유격훈련·각개전투·분소대 전투 등 8주간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수료했다.이를 통해 야전에서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전투기술과 지휘능력 등을 숙달하며 소부대 전투전문가로 거듭났다.신임 부사관들의 힘찬 발걸음과 우렁찬 군가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성적 우수자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육군교육사령관 축사 △기념사진 촬영 △교관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김 사령관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선배 부사관들이 헌신으로 이뤄낸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라는 영예로운 호칭의 주인공이 되었다”며 “조국 수호의 숭고한 사명을 완수하며, 전우들과 영예로운 길을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고격려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익산시 거주 6·25전쟁 참전용사인 김영문 옹(95세), 김재근 옹(95세), 박정근 옹(90세), 이 참석해 신임 부사관의 어깨에 계급장을 달아주며 위국헌신의 자세로 군에 복무할 것을 당부했다.임관식에서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정재욱(22세) 하사가 수상했다. 육군참모총장상은 양서진(20세) 하사가, 육군교육사령관상은 서정현(19세) 하사, 육군부사관학교장상은 진병현(22세) 하사가 각각 수상했다.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한 정재욱(22세) 하사는 “정성을 다해 지도해주신 교관님들과 가족, 동기들의 응원 덕분에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영광을 잊지 않고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이날 임관식에는 수상자 외에도 ‘6·25전쟁 참전용사 가족’, ‘대를 잇는 부자(父子) 군인’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신임 부사관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김유중(21세) 하사는 6·25전쟁에 참전한 작은 할아버지(故김무삼)의 호국정신을 이어받아 육군 부사관의 길을 걷게 되었다.



이시바 日총리 퇴임 앞두고 조만간 방한…부산서 한일정상회담할듯

이는 지난달 23∼24일 방일한 이 대통령의 제안에 화답하는 성격도 있다.



한-베트남 외교장관 회담…양국 관계·한반도 문제 등 논의

양 장관은 APEC 차원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한편 조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베트남의 긴밀한 협력과 지지도 당부했다.



金총리 “‘콘텐츠-관광-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규제개혁 과감히 추진”

김민석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中 “北최선희 외무상 27∼30일 방중”

조선중앙통신도 같은 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장인 왕이 동지의 초청에 따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인 최선희 동지가 곧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25일 최 외무상이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최 외무상의 구체적인 방중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최선희 北외무상 27∼30일 중국 방문…김정은 방중 후 3주만

정성조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최 외무상이 곧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與, 한미연합훈련 조정 토론회…李대통령 'END' 뒷받침

특히 그는 북한이 우리의 한미연합훈련을 '대규모 침략 전쟁연습'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명분은 약화시키고 우리 측의 명분을 확보하기 위해 연합훈련에 대해 지금보다 세부적으로 북한에 통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연합훈련 조정은 남북관계 개선 및 리스크 완화와 맞물릴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연설에서 제시한 'END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다만 김 교수는 이 같은 방안과 END 이니셔티브의 직접적 연관성에 대한 질문에는 "END 이니셔티브에는 교류, 정상화, 비핵화는 있지만 위기 관리와 신뢰 회복이 빠져 있어 직접적으로 연결되긴 어렵다"면서도 "연합훈련 조정이 교류협력이라는 입구로 들어갈 수 있는 장치가 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석 “비자 문제 풀려야 美 투자 진전”…통화스와프 필요성도 강조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 내 한국 기업 투자 프로젝트와 관련해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미 있는 진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정동영 "北고농축 우라늄 2000kg 보유. 멈춰 세우는게 급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현재 정보기관 추정으로는 (북한의) 90% 이상 고농축 우라늄 보유량을 2000kg까지 추정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일부는 간담회 후 “(정보기관이 아닌) 미국과학자연맹(FAS) 등 전문가들의 추정치”라고 정정했다. 이는 소형 핵탄두 약 200기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이어 “지금은 제재로 핵포기가 가능하다고 하는 전문가는 없어졌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대화를 우선하는)트럼프 접근이 실용적”이라며 회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남북이) 사실상의 두 국가, 국제법적 두 국가”라면서 “여론 조사에서 50∼60% 국민이 북한을 국가라고 답한다. 국민 다수가 (북한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같은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북한의 국가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 정부 차원에서 두 국가론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으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국민의힘, '4박 5일' 필리버스터 나선다..서울 집회 앞두고 '예열'

국민의힘이 '4박 5일'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로 강력 대여투쟁에 나선다. 오는 28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장외투쟁을 예고한 가운데, 소수야당으로서 장내 유일한 대응 수단인 필리버스터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우원식 국회의장과 민주당이 쟁점법안 4개와 비쟁점법안 7개만 본회의에 상정했고, 국민의힘은 비쟁점법안에 대해 최종 찬성으로 선회하기로 했다. 특히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검찰청 폐지·기획재정부 분리·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 등 야권에서 격렬하게 반대하는 정부 조직개편안이 담겨있는 만큼 여야의 극한 대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金총리 "콘텐츠-관광-지역경제 선순환 위해 규제개혁·정책지원"(종합)

김 총리는 이날 오후 한국관광홍보관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날 방한 관광(인바운드) 혁신 국내관광 혁신 정책·산업기반 혁신으로 구성된 관광 혁신 3대 전략을 발표했다. 국내관광 혁신 관련해선 반값 여행 확산, 관광형 생활인구 확충, 근로자 휴가 지원 등 사업을 마련한다. 한편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 앞서 하이커그라운드 시설을 돌아보며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직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속보]최선희 북한 외무상 곧 중국 방문…왕이 외교부장이 초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일 전용열차로 베이징으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정청래 추석 맞아 시장 나들이...온누리상품권 사용·인력부족 등 애로 경청

부승찬 민주당 대변인은 간담회 후 기자들을 만나 정부에서 최대 17만t까지 공급하는 추석 성수품 덕에 "물가에는 영향이 없다"는 상인의 말을 전했다. 앞서 당정은 협의 끝에 추석 성수품을 최대 17만t 공급하고 900억원을 투입해 과일·선물 세트 할인을 지원해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대표는 25일 이른 아침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 진열대를 둘러보고 "대한민국 청과물 기준 가격이 여기서 결정된다고 하는데 농민들이 손해 보지 않고 여기 계신 (시장)종사자분들도 이익을 남기면서 싱싱한 과일을 제공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베트남 럼 서기장, 내달 북한 방문…김정은 만날 것"

베트남 지도자가 북한을 찾는 것은 2007년 농 득 마인 당시 공산당 서기장이 사흘 동안 북한을 방문한 이후 처음이다. 베트남과 북한은 1950년 수교한 이후 긴밀한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로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았다. 베트남 1인자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다음 달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베트남 관리들을 인용, 25일 보도했다.



"재수사해야" 김영환 책임 추궁 선봉 맡은 이연희·이광희

오송참사 국조 마지막 회의서도 "대형 참사 주범" 날 세워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가 한 달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참사 발생 이후부터 김영환 충북지사의 책임론을 집중 거론해 왔던 더불어민주당의 청주지역 의원들은 검찰의 재수사를 요구하며 국정조사 마지막 날까지 김 지사에게 날을 세웠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에서 오송 참사 국정조사 결과 보고서를 최종 의결했다. 그러면서 "앞선 검찰 수사는 제방 붕괴에만 집중됐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며 "검찰의 전면적인 재수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은 이번 국정조사 기간 내내 김 지사를 몰아붙였다. 김 지사는 답변을 통해 "도의적 책임을 느끼지만, 실질적인 책임 문제는 법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최선희 北외무상 27∼30일 중국 방문…북중정상회담 후속 협의(종합)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 초청으로 최선희 외무상이 오는 27∼30일 중국을 방문한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최 외무상이 곧 중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최선희 외무상은 지난 2∼4일 중국 전승절 열병식 행사 참석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을 때 김 위원장을 수행해 베이징을 찾은 바 있다. 지난 2022년 6월 취임한 최 외무상은 이번 방중에서 처음으로 중국 외교 수장과 단독으로 대좌하게 된다. 최 외무상의 방중 기간이 나흘로 긴 만큼 시진핑 주석을 별도로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 최 외무상이 중국을 단독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북러 밀착 속에서 한때 소원했던 북중관계가 김 위원장의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계기로 복원되면서 본격적인 후속 흐름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최 외무상과 왕 부장은 지난 4일 북중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를 구체화하고 한반도 및 지역 정세 대응 방안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 주석의 방북을 조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국혁신당, 부산 기장군·금정구 지역위원장 선임

김종수 금정구 지역위원장은 부산대 법대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사무국장을 거쳐 엠티코리아 전무를 지냈다.



野 주진우 "축의금 카드로 결제 받는 최민희 딸 vs 예식장 취소당한 국민"

그는 최 의원 자녀 결혼식의 모바일 청첩장 화면 캡처를 함께 공개했다. 해당 캡처에는 신부의 계좌번호와 함께 '카드결제' 버튼이 첨부된 모습이 담겼다.주 의원은 "계좌 번호 대공개에 신용카드 결제까지. 당시 장남 동호씨의 모바일 청첩장으로 추정되는 링크에 계좌번호가 함께 공개돼 이에 대한 비판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김진경 의장, ‘충칭에서 상하이까지’…中 임시정부 발자취 찾아

상하이 임시정부는 정부 수립의 역사적 기반이 된 곳이자,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의 씨앗이 뿌려진 상징적 장소다. 김 의장은 “선열들의 희생이 있어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다.



경기도, 충칭시 이어 상하이시와 우호협력 협약 체결

경기도는 중국 중앙정부가 직접 관할하는 4개의 직할시(베이징, 상하이, 텐진, 충칭) 가운데 텐진, 충칭에 이어 3번째로 우호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 충칭시와는 전날(24일)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클러스터와 상하이시 특구(클러스터) 간 교류협력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궁 시장은 "2년 전 산동성장 시절 경기도와 자매결연 10주년에 맞춰 방문해 경기도를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를 새로운 시작점으로 한층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빠른 시일 내에 지사님의 제안과 관련한 실무진 채널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최선희 北외무상 27∼30일 중국 방문…김정은 방중 후 3주만 [종합]

최 외무상의 방중 기간이 나흘로 긴 만큼 시진핑 주석을 별도로 예방할 가능성도 있다.최 외무상이 중국을 단독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는 최근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지렛대로 한 관계 밀착을 중심적으로 추진해 왔고 양자 방문을 한 국가도 취임 이래 러시아가 유일했다. 조만간 여러 정상외교 이벤트를 통해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서 변화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북중이 외교수장급 회동을 통해 사전 공조를 모색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중 정상회담 당시 양측은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북한은 최근 김 위원장의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핵보유국 인정'을 전제로 한 북미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시 주석의 방북을 조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런 중국의 입장은 지난 21일 김정은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비핵화라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한 것에 대한 질의에서도 동일하게 나왔다.안혜원



李 대통령, 전직 대통령에 추석 선물…'구속' 尹 부부는?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추석을 맞아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게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 대통령 시계에는 '대통령의 1시간은 온 국민의 5200만 시간과 같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겼다.한편,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나란히 구치소에서 추석 명절을 맞게 됐다. 윤 전 대통령 부부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대통령 부부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구속됐다.



김영진 “추미애, 나경원과 3차 대전 중···전쟁 결과가 좋았던 적 없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소추 시사 등 사법부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25일 당내 일각에선 자중론이 공개적으로 나왔다.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같은 설익은 의혹 제기 등이 오히려 사법개혁 동력을 훼손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그동안 (추 위원장의) 전쟁 결과가 적절하거나 좋았던 기억이 없다”며 “간사 선임 문제를 가지고 전쟁을 치를 필요는 없다. 마치 법사위가 모든 정치를 대변하는 것처럼 비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조 대법원장 탄핵소추와 관련해 “현재 지도부에선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에 대한 국회 청문회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이 대통령 판결 선고 직후인 지난 5월에도 법사위에서 열린 바 있다. 또 조희대·한덕수 회동설에 대해선 “본질이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당 지도부 소속 의원은 이날 와 통화에서 당내 일각의 조 대법원장 탄핵소추 거론을 두고는 “현재로선 압박용”이라고 말했다.



[르포]정청래 만난 상인들 "법사위 난리…민생 살피는 당 없어"

25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 권유빈 인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추석맞이 물가점검을 위해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국회사진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추석맞이 물가점검을 위해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경매대에 올라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추석맞이 물가점검을 위해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국회사진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행보에 나섰다. CBS노컷뉴스가 이어 찾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 상인들은 여당이 정쟁을 멈추고 민생에 더 힘써달라는 바람을 전했다.정 대표가 다녀간 서울 가락시장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었다. 국민의힘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예고하면서다.



尹, 26일 첫 공판…법원 “전과정 촬영-중계 허용”

재판부는 26일 법정에서 직접 보석 심문 중계 신청을 불허한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재판부는 26일 공판 개시 전까지 언론사의 법정 촬영도 허가했다. 24일 김건희 여사가 재판 시작 전 피고인석에 앉는 모습이 공개된 것과 같은 방식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 이유·실질적 방어권 보장 등을 사유로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이 인용되면 윤 전 대통령은 석방되지만 법조계에선 석방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명패수보다 한표 많은 투표수에 발칵…국힘 “부정투표” 반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공익신고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신속처리안건 지정동의의 건 투표수가 명패수보다 많자 우원식 의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그러나 국회법에 따라 투표에 지장이 없으면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어떻게 투표수가 명패수보다 더 많나? 다만 투표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아니할 때는 그러하지 아니하다’고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들과 상의를 거친 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력히 주장하기 때문에 동의하고 싶은 마음이 상당히 있다.



北 최선희 외무상 中 방문 '전략적 의사소통'

북한과 중국은 이달 초 양국 정상회담에서 향후 주요 계기에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한 만큼 다음 달 말 경주 APEC 등 대형 외교 이벤트를 앞두고 긴밀한 소통과 공조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대외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최선희 외무상이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장인 왕의동지의 초청에 따라 곧 중국을 방문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22년 6월 취임한 최 외무상은 이번 방중에서 처음으로 중국 외교 부장과 단독으로 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혐오시위, 바가지요금, 불친절…金총리 꼽은 '관광의 적'

김 총리는 특히 APEC이 "경제와 외교의 장을 넘어서 한국의 문화와 예술 콘텐츠의 힘을 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성공적 개최로 세계인들이 경주를 찾고, 다른 지역 거점 도시로도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 관광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입국부터 교통, 숙박, 쇼핑, 결제까지 외국 관광객이 마주하는 고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우선으로 집중하겠다"면서 "강진군에서 시도한 반값 여행 프로젝트처럼 지역의 성공 사례를 전국에 확산하고, 벤처 스타트형 기업이 창업하고 투자할 수 있는 관광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문화관광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600만 방한 관광객의 절반 가까이가 K콘텐츠와 전통문화의 영향을 받아 한국을 찾는다고 한다"며 "이재명 정부는 K콘텐츠 문화관광산업을 미래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단신] 김정은, 양강도에 굴착기 보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양강도에 농촌 건설을 위한 굴착기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금융위 개편 무산에…與 "야당 존중한 것" VS 野 "배려로 포장"

정부 여당이 추진해 온 금융감독 체계 개편이 전면 백지화됐다. 당국의 반발이 이어져온 가운데 야당 반대로 법안 처리가 어렵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李, 트럼프 만찬 불참…"전략적 거리두기"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는 별도 만남 없이 귀국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대통령실과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세계 정상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만찬에는 145개국 정상과 배우자들이 모여 문전성시를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AI, 맹수도 '케데헌 더피' 될 수도 있다"

한국 정상이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이 올해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통령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공개 토의에서 ‘AI와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채택하고 의사봉을 두드려 토의 시작을 알렸다. 국제사회가 AI 전환 대응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이다. AI의 부작용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체코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이날 이탈리아 폴란드 정상과 연쇄 회담을 했다.



[포토] 뉴욕 코리아타운 찾은 김혜경 여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태도를 180도 바꿨다. . .



"통화스와프는 필요조건 … 투자펀드 조달방식 협상 중"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관세 협상 타결의 선제조건인 통화스와프 필요성을 강조했다. 베선트 장관은 “관련 부처와 내부적으로 논의해 보겠다”며 확답은 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베선트 장관에게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양국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전했다. 또 이 대통령은 “한·미 관계는 동맹으로서 매우 중요하고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측면에서도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은 동맹 유지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베선트 장관에게 3500억달러 펀드를 둘러싼 국내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를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이에 베선트 장관은 “한·미 간에 일시적, 단기간 어려움은 있을 수 있지만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외환시장과 관련된 주무장관을 만난 건 협상의 중대한 분수령이며 매우 의미가 크다”며 “긍정적 접견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소한 기본적인 것에 대한 미국의 해답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도 국감 불려가는 기업총수 … 건설·통신사까지 전방위 소환

국회가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기업인들을 무더기로 채택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를 열어 주요 건설사 대표들을 다음달 13일 국토교통부 등의 국정감사 때 증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국토위는 또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부실시공 책임을 따지겠다며 박세창 금호건설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여러 기업인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같은 당 박상웅 의원은 박대준 쿠팡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조만호 무신사 대표,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 등을 불러 소상공인·입점업체 등에 대한 불공정 거래가 없는지 따져 묻겠다는 계획이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역시 해킹 사태를 명목으로 불려 나온다.



정동영 "北, 핵 개발 중단 시급 … 고농축우라늄 2000㎏ 보유 추정"

이는 소형 핵탄두 약 200기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정 장관은 “이 시간에도 북한 우라늄 원심분리기가 네 곳에서 돌고 있고 지금 급한 일은 멈춰 세우는 것”이라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북핵 문제 해결 돌파구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지목하며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정 장관은 남북이 현실적으로 두 국가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이것이 영구 분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김민석 "비자 해결 없인 대미투자 진전 불확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5일 미국 조지아주 구금사태와 관련해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사실상 일이 진전될 수 없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김 총리는 비자 문제가 한·미 무역협정에서 합의한 3500억달러 규모 추가 투자 펀드에 불확실성을 드리우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해석했다. 총리실은 김 총리 발언이 전체 대미 투자 중단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이 밝힌 한·미 관세협상 타결을 위한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면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은 24일(현지시간) 교착상태에 놓인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기 위한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을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3500억달러 펀드에 대해 “최대한 캐시플로(Cash flow)가 대출에 가까운 속성을 가지도록 문안을 두고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그 문제가 해결된다고 당연히 미국이 요구하는 3500억달러의 에쿼티(직접 투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충분조건도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미국이 제시한) MOU(양해각서) 문언에도 ‘한·미 양국 법령의 규정에 우선하지 않는다’고 돼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또한 이 대통령이 강조한 상업적 합리성을 갖추는 것도 충분조건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3500억달러 대미 투자 펀드가 현금보다는 대출 및 보증으로 구성되어야 한다는 점을 설득하고 있다고 했다. 최대한 캐시플로가 대출에 가까운 속성을 가지도록 문안을 두고 협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내란특검, 尹 30일 오전 10시 출석 재통보…"방문조사 요청없어"(종합)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 등 외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특검팀의 2차 출석 요구에 응할지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박 특검보는 "지하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다 자연스럽게 문이 열려 들어갔던 것으로 보이고, 의도적으로 피하려 했던 것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평가를 달기에는 대단한 무엇인가가 있었던 것은 아닌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박 전 장관은 전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13시간가량 조사받은 뒤 조서에 실제 조사 내용과 다르게 작성된 부분이 있다며 날인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조사 종료 후 귀가 시에 지하를 고집하며 특검 측과 대치한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전날 박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3시간가량 조사했다.



금융위·금감원 개편 '없던 일로'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기획재정부 분리, 금융위 개편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는 동시에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법 등 연계 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할 방침이었다.



최선희 북 외무상 27일부터 방중…시진핑 경주 APEC 참석 염두?

조선중앙TV 화면·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중국을 방문한다. 지난 4일 열린 북·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성격으로 풀이된다. 구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초청으로 최 외무상이 27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도 최 외무상이 왕 부장의 “초청에 따라” 곧 중국을 방문한다고 이날 보도했다. 최 외무상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수행하지 않고 홀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외무상의 방중은 북·중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를 협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일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베이징에서 6년여 만에 만났다.



[포토] 한국 대통령 최초 안보리 토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에서 개회 선언을 위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왼쪽 가슴에 태극기 배지를 단 이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 최초로 안보리 토의를 주재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에서 개회 선언을 위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포토] 모의 교전 나선 다국적 연합군

정부가 우리 방위산업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유럽연합(EU) 무기 공동구매 프로그램 세이프(SAFE) 참여 협상을 본격화한다. . .



한동훈 “대북 송금, 李 방북 대가 맞다…민주당, 나를 고발하라”

이 대통령은 쌍방울 김성태를 통해 방북 대가 등으로 북한에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데 돈 받는 사람은 누가, 왜 주는 돈인지 안다”고 분석했다. 또 “돈 받는 사람이 누가 왜 주는지 모르게 주는 돈은 익명 자선 기부밖에 없다. 혐의가 사실이라면 김정은이 여차하면 다 공개해 버릴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한 전 대표 주장에 반박하며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22일 국회 청문회에 출석한 박 검사는 ‘회유한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사설] 상업적 합리성·통화스와프·비자, 대미 투자 최소조건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3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펀드가 국내 외환시장에 미칠 충격을 줄이기 위해 ‘무제한 통화스와프’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걸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대미 투자 패키지는 ‘상업적 합리성’을 바탕으로, 양국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논의되길 기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전했다. 이와 별도로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공개된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대미 투자 프로젝트는)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의미 있는 진전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미국과의 통화스와프 체결과 ‘상업적 합리성’, 비자 해결은 대미 투자의 3대 선결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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