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폰 개설땐 추가피해… 소액결제 인증 강화를
KT가 가입자 5561명의 가입자식별번호(IMSI)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무단 소액결제 등 추가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불법 초소형 기지국은 불법 개조됐거나 해커가 사제로 만든 펨토셀을 의미한다. KT 닷컴 메인 페이지에 로그인을 하면 IMSI 정보가 유출된 경우 팝업 페이지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확인된 경우에는 KT가 개별 연락을 통해 소액결제 청구 면제 등을 안내하고 있다. KT 측은 무단 소액결제된 고객들에게는 모두 연락을 마쳤다고 밝혔다. 다만 소액결제 원천 차단은 영구적이라 향후 소액결제가 필요하더라도 다시 복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
‘최악 가뭄’ 강릉에 이틀간 112㎜ 비, 저수율 16%로 올라… 해갈엔 역부족
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에는 12일 8.6mm, 13일 103.7mm의 비가 내렸다. 특히 13일 강수량은 올해 하루 최다 강수량을 기록한 7월 15일 39.7mm의 2.5배 이상이다. 오봉저수지 저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인접 지역에는 강릉 평지보다 적은 양의 비가 내려 아쉬움을 남겼다. 하락세가 시작된 7월 23일 이후 52일 만에 반등한 것. 빗물이 계속 유입되고 있고 주중에도 비가 내릴 예정이라 저수율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 온 뒤 제주 하늘에 UFO 구름
제주에는 15일까지 최대 50mm의 비가 예보됐다.
오픈AI 핵심 연구원 영입… 中도 AI 인재 쟁탈戰 본격 참전
텐센트는 야오 영입에 최대 1억 위안(약 195억 원) 규모의 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오는 텐센트 서비스에 AI를 통합하는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야오는 최근 AI 업계에서 눈에 띄는 ‘S급 인재’로 분류됐다. 중국 칭화대를 졸업한 뒤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학위를 받은 그는 지난해 6월부터 오픈AI에서 AI 에이전트 연구를 했다. S급 인재를 데리고 와야 AI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크게 줄일 수 있다.올해 빅테크 가운데 S급 인재 확보에 가장 발빠르게 나선 곳은 메타다.
“科技 인공지능 장관회의 신설… AI 3대 강국 만든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열린 취임 50일 간담회에서 “신설되는 과학기술 인공지능 장관회의는 범정부 차원에서 AI 정책을 총괄할 수 있는 회의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폭염 4건 중 1건은 ‘인간’ 때문에 발생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인간으로 인해 발생한 폭염 사례는 전체의 4분의 1에 달했다. 폭염 강도에 대한 기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연구팀은 또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전 세계 기업 180개의 온실가스 배출이 폭염 사례의 강도를 얼마나 높였는지도 분석했다. 특정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이 없었다면 폭염 사례의 강도가 얼마나 달라졌냐를 수치화한 것이다. 분석 결과 이들 기업의 온실가스가 폭염 사례의 강도를 증가시키는 데 약 50% 기여했다.
로봇이 수학 문제 버벅대자… 학생들 성취도가 올라갔다
하지만 자신의 현재 능력 범위를 벗어난 문제에 도전하는 과정 자체가 학생들에게 심리적 부담을 준다는 문제가 있다.실험 결과 로봇의 실패를 관찰한 학생들의 개념적 이해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구의 물, 어디서 왔을까… 소행성 ‘류구’서 힌트 발견
류구와 비슷한 소행성이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암석형 행성이 만들어질 때 물 공급원 역할을 했다는 주장에 힘을 싣는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류구 내부에 기존 예상보다 오랜 기간 액체 물이 흘렀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탄소와 물이 풍부한 탄소질 소행성은 태양계 외곽 소행성대에서 가장 흔한 유형이다.
갤럭시 탭 S11 울트라 써보니.. 얇고 강력한데 가격은 장벽 [1일IT템]
삼성전자가 최근 IFA 2025에서 공개한 태블릿 ‘갤럭시 탭 S11 울트라’ 5G 16GB+1TB 모델을 써보게 됐다. 하지만 두께는 역대 갤럭시 탭 중 가장 얇은 5.1㎜이며 무게도 전작보다 30g 가량 가벼워진게 특징이다.먼저 기기 앞면을 보면 상단에 있는 물방울형 노치가 눈에 띈다. 또 전작에서는 S펜을 부착하는 위치를 표시해뒀는데 이번 제품에서는 그런 게 사라져 더 깔끔한 느낌을 준다. 이와 함께 제품 하단에 있던 포고핀이 이번에는 제품 뒷면 아래 부분으로 위치를 옮겼다.특히 갤럭시 탭 S11 울트라에서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S펜이다. 실제 사용해 보니 가벼운 연필을 쓰는 느낌이었다. 다만 빛반사 방지 기능은 갤럭시 S25 울트라보다 약한 것으로 보였다.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미디어텍 디멘시티 9400+를 탑재했다. 디멘시티 9400+의 전성비 덕인지 배터리 소모도 빠른 편이 아니었다.이처럼 갤럭시 탭 S11 울트라는 전작 대비 일부 빠진 기능이 있지만 완성형에 가까운 태블릿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낮 최고 31도’ 무더위···제주·전남·경남 비 소식
맑은 초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월요일인 15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28∼31도로 예보됐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운 곳이 있겠고, 제주도 해안과 전라 서해안, 남해안은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파시 안느 美하버드대 의대 교수 "“OS 4년의 함의… 환자 선택권이 넓어졌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가 세계 폐암 치료를 위한 기준 치료제(백본)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
한국엡손, 양면 스캔·복사 기능 탑재한 ‘에코탱크 프린터’ 3종 출시
특히 각각의 전작 대비 출력 속도는 약 1.2배, 내구성은 2배 강화돼 많은 양의 출력물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디자인과 사용성 측면에서도 크게 향상됐다. 자동 문서 배출 트레이, 상태 표시등, 컬러 스크린을 적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엡손 스마트 패널 앱으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원격으로도 조작할 수 있다.
[파이프라인 집중분석] 큐라클·맵틱스 “세계 최초 출혈 부작용 없는 항혈전제 개발”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 . .
[바이오 CFO 길라잡이] OBBBA가 미국 의료산업에 미치는 영향
악티늄-225는 알파 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로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 . .
한컴위드, 국내 최대 의료 AI 연합 합류 '보안+헬스케어 본격화'
이 플랫폼은 통합 데이터를 토대로 신약 개발과 임상 설계 최적화 등을 지원해, 참여사들의 R&D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한컴위드의 독보적인 보안 기술력으로 라이프 네트웍스가 가장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글로벌 의료 데이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MAA 관계자는 “한컴위드의 합류로 라이프 네트웍스는 규모 확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한컴위드는 사회적 가치 실현 기업 브이드림과 손잡고 보안과 헬스케어를 융합한 신사업 발굴에 나선다.양사는 한컴위드의 차세대 보안 기술과 브이드림의 장애인 복지 및 헬스케어 분야 전문성과 결합해, 혁신적인 융합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LG U+, 삼성 스마트 TV에도 FAST 채널 공급한다
인터넷TV(IPTV), 케이블 TV 등 유료방송, OTT와는 달리 스마트 TV와 인터넷만 있다면 광고를 시청하면서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 있다.LG유플러스는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LG Channels와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을 직접 송출함으로써 더 많은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삼성 TV플러스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500개 채널과 6만6000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FAST 채널을 직접 운영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 유통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시스템은 고객이 시청 중 발생할 수 있는 실시간 오류에 즉각 대응해 고객에게 최고의 시청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뿐만 아니라 채널 및 광고를 운영하는 미디어사와 광고대행사 모두를 만족할 만한 운영 역량을 갖추기 위해 독립적인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만의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삼성 스마트 TV에서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시청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 CCTV 영상정보 비식별처리 AI 솔루션 출시
코오롱베니트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 기업 인피닉(INFINIQ)과 협력해 CCTV 영상정보 비식별처리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t 밀리의서재 ‘밀리플레이스’, 론칭 5개월 만에 제휴 카페 100개 돌파
kt 밀리의서재는 독서 친화형 오프라인 서비스 ‘밀리플레이스’가 론칭 5개월 만에 제휴 카페 100곳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아이앤씨, 개발 전반 생성 AI 도입…생산성 30% 높인다
단순한 코딩 자동화 수준에서 한발 더 나아가 IT서비스의 업무 단계 별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개발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웹케시, 우리은행과 ‘WIN-CMS 제휴 사업’ 업무협약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WIN-CMS(Cash Management Service) 내에 웹케시의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텍스빌365’와 해외 금융기관 계좌내역 통합솔루션 ‘글로벌대시보드’가 제휴 서비스로 제공된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기업 고객에게 안정적인 자금 관리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웹케시는 앞으로도 B2B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서 기업 자금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B2B 금융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 웹케시가 우리은행과 ‘WIN-CMS 제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란 한 판이 100원" 파격 선언…단골 노린 네이버·컬리
네이버가 '컬리N마트' 출시 기념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컬리N마트는 지난 4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문을 연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다. 네이버 인기 상품과 컬리의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새벽배송으로 다음 날 아침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컬리N마트를 장보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각인시키려는 취지다.네이버는 15일 '컬리N마트 그랜드 오프닝 위크'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컬리N마트는 출시된 지 1주 만에 장보기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와이즈넛, 퓨리오사AI와 'NPU 기반 AI 어플라이언스'로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군은 퓨리오사AI의 고성능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검색, 검색증강생성(RAG) 적용 특화형 하드웨어 일체형 솔루션으로,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환경의 고비용·고전력 문제를 극복하고 손쉬운 하드웨어 설치만으로 인공지능 검색, RAG 기반 에이전트 구축을 바로 진행할 수 있다.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은 △설치와 동시에 인공지능 검색, RAG 개발을 위한 환경 기본 제공 △내부망에서 손쉬운 검색/챗봇 에이전트 구현 △보안·성능 중심의 Edge 환경 최적화 설계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이번 어플라이언스 제품군은 기존 GPU 환경에서 많은 부담을 느끼던 기관·기업에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며 “퓨리오사AI와의 협력을 통해 고성능 NPU 기반의 손쉽고 안정적인 AI 에이전트 구축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도입 장벽을 낮추고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미네르바포럼 첫 행사 후원… “글로벌 리더 초청 적극지원”
이 포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하고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후원한 행사로, 사회·정치·문화·경제 등 여러 분야의 대표 인사들을 초청하여 현실적 분석 및 시대적 통찰을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김세원 전 EBS 이사장, 최맹호 전 대표, 김형진 세종텔레콤 회장 등 다채로운 동문과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HUFS 미네르바포럼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하면서 각계각층의 글로벌 리더 및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을 나누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티빙, 환승연애 시청 데이터 발표... 다음 달 시즌4 공개
티빙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환승연애’의 새 시즌을 앞두고 전 시즌 시청 데이터 분석 결과를 15일 공개했다.이번 분석은 시즌별 전 회차 공개일 기준으로 집계된 데이터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공개 첫 날 신규 가입자 유입 효과와 시청 유니크 뷰어(UV) 모두 전 시즌 대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시즌 중 총 누적 시청 UV와 유료구독기여자수가 가장 높았다.
"4개월 만에 100곳 넘어" 어떤 카페길래…구독자들 몰린다
kt밀리의서재가 연내 전자책 독서공간을 제공하는 제휴카페 100곳을 확보하겠단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뿐 아니라 제주·부산·울산·강릉·포항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제휴카페가 빠르게 확산됐다.밀리의서재는 15일 독서 친화형 오프라인 서비스 '밀리플레이스'가 지난달 기준 제휴카페 100곳 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밀리플레이스는 5개월 전인 지난 4월 출시됐다. 출시 당시만 해도 연내 제휴카페 100곳을 확보하겠다는 목표였지만 이를 약 4개월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밀리플레이스는 독서가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기획된 독서 친화형 오프라인 서비스다. 구독자는 제휴카페에서 음료를 할인받고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LG전자, 무선이어폰 '엑스붐 버즈' 라인업 확대.. '플러스'·'라이트' 출시
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하 ANC) 기능을 통해 외부 소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줄인다.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기능들을 갖추고도 출하가는 19만9000원이다.엑스붐 버즈 라이트는 출고가 9만9000원의 엔트리 모델임에도 엑스붐 고유의 사운드를 적용해 고품질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환경에 적합한 마일드 ANC를 지원하며,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됐다.
'뎀벨레·야말·살라 각축전' SOOP, '2025 발롱도르' 생중계
SOOP은 오는 23일 오전 2시(한국시간) ‘2025 발롱도르’를 생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발롱도르는 매년 한 시즌 동안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국제 축구 시상식이다.
'단골'에게 더 많은 혜택…네이버, 컬리N마트 프로모션
오후 4시에는 장보기 생필품 단골 품목인 화장지, 물티슈를 1+1 혜택으로 제공하며, 컬리 프리미엄 PB 브랜드 ‘컬리온리’의 대표 상품인 '전주 베테랑 칼국수', '미크 클레버 대구 막창'도 반값 특가로 판매한다. 김평송 네이버 E-KAM1 사업 리더는 "컬리N마트는 아직 오픈 초기이지만, 안정적인 새벽배송과 다양한 상품 구색 덕분에 장보기 단골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보기에 최적화된 상품 라인업과 합리적인 구성으로, 사용자들이 매일 믿고 신선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컬리N마트는 지난 4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문을 연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로, 네이버 인기 상품과 컬리의 프리미엄 신선식품을 새벽배송으로 다음날 아침까지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PC 10대까지 이용" SKB, 소상공인 맞춤 '쉐어 인터넷' 출시
힘내CEO 1년 약정 할인은 장기 약정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을 위해 초고속인터넷을 1년 약정으로 신규 가입해도 기존 대비 최대 4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AWS와 '부국제' 부스 개설…미디어 특화 솔루션 소개
이를 통해 영화·방송 제작 현장에서 여러 참여자가 하나의 프로젝트를 함께 편집하는 새로운 제작 방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글로벌 영상 멀티모달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AI 기반 영상 검색과 편집 지원 기능도 시연한다.
아이센스, 자회사 ‘아가매트릭스’를 통해 영국 CGM 시장 진출
아이센스는 아가매트릭스를 통해 연속혈당측정기(CGM) PL(Private Label) 브랜드 ‘ALLYcgm’을 영국 시장에 런칭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ALLYcgm 런칭을 통해 아가매트릭스는 영국 내 더 많은 당뇨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CGM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영국 CGM 시장은 국민보건서비스(NHS)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NHS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공공 의료 시스템으로, CGM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캐논코리아, A3 컬러·흑백 복합기 'imageFORCE C5100·6100' 시리즈 출시
바쁜 사무 환경이나 대규모 문서 작업이 필요한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사용 편의성과 생산성을 고려한 대용량 급지 성능도 갖췄다. 두 시리즈 모두 기본 1200매의 급지 용량을 제공하며 옵션 장착 시 최대 6350매까지 확장할 수 있어 대량 출력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52gsm부터 300gsm까지 다양한 두께의 용지를 지원하고 스테이플링, 소책자 제본 등의 작업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후처리 옵션을 제공해 출력부터 마감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실현한다.보안성도 강화했다. 새롭게 탑재한 AI 기반 전방위 스마트 보안 시스템은 복합기 내 AI가 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해 문서, 장치, 네트워크와 클라우드를 전방위적으로 보호한다. 스마트 보안 시스템이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설정을 자동 추천하면 사용자는 이를 통해 별도 전문 지식 없이도 간편하게 설정을 완료할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 AI 기반 '모두의 광장' 6일 만에 구축
자사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솔루션과 네이버 AI 클로바 X를 활용해 국민들로부터 접수된 다양한 제안을 자동으로 요약·분석·분류한 후 이를 정책 제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화했다.특히 거대언어모델(LMM) 등 주요 AI 기술들을 융합해 국민이 음성, 이미지, 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 △문서 요약 △제안 분류 △키워드 추출 △소관 부처 추천 △유사 제안 추천 △토론 요약 △공약 추천 기능을 자동화해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을 실현하는 국민 소통의 AI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했다고 베스핀글로벌은 설명했다.베스핀글로벌 코리아 허양호 대표는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울산교육청, 성동구청, 부산 남구시설관리공단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 내부 업무와 민원 자동화를 위한 AI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AI와 클라우드가 신속하고 유연한 행정 혁신의 해법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 중성자치료기 개발한 다원메딕스...내년 코스닥 상장 도전
다원메닥스는 10월부터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본격 추진해 2026년 3분기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15일 밝혔다.다원메닥스는 차세대 암 치료 방식인 중성자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현재 임상시험 종료 단계에 있다. 회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글로벌 중성자치료 시장에서 글로벌 1위 회사를 목표로 한다.다원메딕스는 상장사 다원시스의 자회사다. 다원시스는 1996년 설립돼 2010년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주력 사업은 철도차량 완성차 사업과 핵융합 전원장치 공급 사업이다.다원메닥스는 2024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했으나 심사 과정에서 자진 철회했다. 기존 방사선 입자치료는 방사선 피폭량이 많아 환자가 20회에 나눠 항암 치료를 진행한다.
오스템임플란트, 유럽 시장 '탄탄대로' 뚫었다...4695개 제품 MDR 인증 획득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스템을 비롯해 유럽 현지 고객들이 인정하고 사용하길 원하는 제품들이 대거 MDR 인증을 받으면서 수요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임플란트 산업의 본산인 유럽에서 직접 개발·생산한 제품들로 순조롭게 MDR 인증을 이어가면서 유럽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고객 신뢰와 브랜드 가치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주력 임플란트 시스템을 비롯해 178종 품목, 4695개의 제품이 유럽연합(EU)의 의료기기 규정(CE MDR, 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골이식재를 비롯해 부산 외 지역에서 생산하는 치과재료 품목과 신규 제품에 대한 MDR 인증도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말 그대로 "레전드 매치"…게임회사가 '100억짜리 축구경기' 여는 이유
"저는 맨체스터 시티를, 아들은 아스날을 좋아해요. "지난 13일 오후 7시 아이콘매치 이벤트 매치가 이뤄지는 첫날,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을 찾은 김성훈 씨(40)는 이 같이 말했다. 지난 14일 열린 메인 매치에는 총 6만4855명의 관중이 몰렸다.넥슨이 아이콘매치를 개최한 건 지난해부터다.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은 월드컵 등 축구계 메가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성장 지표가 늘어나는 결과를 보였다. 넥슨이 월드컵 등 외부 환경 이벤트에 의존하기보다 직접 아이콘매치를 기획한 배경이다.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들이 기대하는 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조합'이었다. 축구팀 유니폼 저지를 입은 이선주 씨(27)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보고 오기로 했다. 유명한 레전드 선수들을 다 볼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문성윤 씨(24)는 "FC 온라인은 안 하지만 아이콘매치는 오고 싶었다. 지난해에는 못 와서 올해는 수강 신청하듯 표를 구했다"고 귀띔했다.아이콘매치에 참여하는 선수들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같은 선수를 서로 각자 다른 채널을 통해 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이콘매치 인기는 FC온라인으로도 이어졌다. 조정혁 씨(25)는 "FC온라인을 하고 있다. 아이콘매치 결과가 바로 게임으로 반영되는 게 기대된다"고 말했다.게임 성적 순위도 견인했다. 아이콘매치에 대한 성과를 포괄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넥슨은 지난해 아이콘매치에 약 100억원을 투입했다. 문씨는 "내년에 군대에 가는데 그때도 한다면 휴가를 써서라도 온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콘매치를 2년 연속 진행하는데 욕심이 많이 있었다.
KISA, 하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참여기업 모집
최근 잇따른 사이버 공격과 사회적 이슈로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1장 남은 115억원 우표 韓 온다" 세계우표전시회 17일 개막
각각의 테마관에서는 예술과 역사를 담은 다양한 실물 우표를 볼 수 있으며, 우표와 연관된 예술작품, 문화유산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세계우표전시회는 11년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만큼 다른 나라의 전시회와 차별화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65개국에서 출품된 우수한 우표 작품 20여만장이 전시된다.
카카오 김세웅 부사장 "완전한 실행형 AI 서비스 만들겠다" [KIW 2025]
"인공지능(AI)은 단순 답변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스스로 계획해 실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모델 경쟁도 중요하지만 AI 서비스 경쟁 또한 중요한 시점입니다. 카카오의 목표는 완전한 실행형 AI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김 부사장은 카카오의 AI 전략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글로벌 AI 모델들의 성능이 많이 올라왔고 국가적인 지원으로 한국 모델들의 성능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모델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다. 이 모델 기술과 더불어 목적 중심의 실행 가능한 AI, 즉 AI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한국형 모델과 더불어 한국 AI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층 등 고위험군 코로나 예방접종…내달 15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자는 연령대별로 순차 접종하게 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 입소자는 모두 다음 달 15일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이번 접종에는 LP.8.1 백신 530만 회분이 투입된다. 접종 횟수는 의료진과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두 백신은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네이버 김상범 전무 "25년간 쌓아온 콘텐츠, AI 시대 '무기'될 것" [KIW 2025]
"네이버가 구글에 맞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기술이 아니라 콘텐츠 확보 전략 덕분이었죠. AI 에이전트 시대에도 네이버의 콘텐츠 자산이 무기가 될 겁니다. "김상범 네이버 검색플랫폼 전무는 15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에 연사로 나서 이렇게 말했다. 김 전무는 "전 세계 검색시장은 구글이 95% 이상을 장악하고 있지만 한국은 예외"라며 "네이버가 초기에 지식인·블로그·카페 같은 한국어 콘텐츠를 대거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는 "영상 소비가 늘며 네이버 검색이 끝났다는 말이 많았지만, 생활 검색과 쇼핑·로컬 정보는 여전히 네이버의 영역이었다"고 했다.
‘오픈소스 AI와 프라이버시’ 논의의 장 열렸다...GPA 서울서 개막
오픈AI는 새롭게 공개한 자사 오픈소스 모델을 소개하며, 오픈소스 모델이 지니는 경제·사회적 가치와 더불어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책임성, 글로벌 차원의 논의 필요성 등 오픈소스 확산 과정에서 직면하는 과제를 함께 제기했다. 네이버는 자사 오픈소스 모델과 함께 공개 데이터셋과 벤치마크, AI 안전성 프레임워크 등 안전한 오픈소스 활용을 위한 도구를 소개하며,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확산에 기여한 그간의 노력을 공유했다. 최장혁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이번 오픈소스 데이는 에이전트 AI와 같은 혁신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오픈소스 AI 생태계와 개인정보 보호를 함께 고민하는 국내 첫 공개 논의의 장으로 의미가 크다”며 “기업과 연구자들이 안심하고 오픈소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로 모인 빅테크… 오픈소스 AI와 프라이버시 공존 모색
인공지능(AI) 도입 및 혁신 서비스 개발에 기반이 되는 오픈소스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5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오픈소스 데이'를 개최했다. 16일 예정된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개막에 앞선 사전 부대행사다.
최신 아이폰17 가격이 100만원 안돼…이통사들 '역대급 지원금'
국내에서 100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에 신형 아이폰17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추가지원금을 합하면 약 52만원으로 아이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아이폰17 시리즈의 공통지원금을 사전 공시했다. 최종 지원금 규모는 공식 출시일인 오는 19일 확정된다.이통3사 모두 아이폰17 프로·에어의 공통지원금을 최대 45만원으로 정했다. 이통3사는 기기반납을 조건으로 아이폰17 시리즈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SK브로드밴드, 1개 회선으로 PC 10대 쓰는 '소상공인 가성비 상품' 내놨다
SK브로드밴드가 소상공인 전용 인터넷 상품을 내놨다. 초고속인터넷 1회선으로 데스크톱과 노트북을 동시에 최대 10대까지 이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SK브로드밴드는 소상공인 전용 상품 '쉐어 인터넷'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 CCTV 영상정보 비식별처리 AI 솔루션 출시
코오롱베니트가 CCTV 속 개인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 '블러 처리' 해주는 솔루션을 출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인피닉과 협력해 CCTV 영상정보 비식별처리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코오롱베니트가 인피닉의 AI기반 비식별처리 소프트웨어 ‘하이디AI’와 성능을 높일 하드웨어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인 프리패키지 제품이다.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등 민감 정보를 흐리게 처리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데이터 품질을 유지한다.
도마뱀이 영양실조?…한지은 사육 놓고 갑론을박 [e글e글]
배우 한지은 씨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공개한 크레스티드 게코 도마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배우 한지은(36)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반려 도마뱀을 공개한 뒤 동물 학대 논란에 휘말렸다. 자거라”라며 도마뱀에게 밥을 먹인 뒤 바로 사육장에 넣어주었다. 그러면서 “오래 못 놀아준다. 한 씨가 소개한 도마뱀은 ‘크레스티드 게코’로 본래 통통한 체형이 특징인데, 공개된 모습에서 팔·다리가 가늘고 앙상해 학대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누리꾼들은 “기아 상태 같다.
오픈AI,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하겠다"
이준표 대표는 "스타트업과 오픈AI의 협력은 국내 AI 생태계 성장에 가속도를 붙일 것"이라며 "SBVA도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열린 파운더 데이 서울은 오픈AI가 국내 스타트업 창업자와 교류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창업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라이트캡 오픈AI COO는 "오픈AI 코리아 오피스를 연 이후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이 오픈AI 도구를 활용해 대담한 아이디어를 전 세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휴젤, 보령 CEO 출신 장두현 영입…“실적·글로벌 다 잡는다”
샤페론은 오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5 유럽피부과학회(EADV)에서 원형탈모증(Alopecia Areat) 치료제 후보물질(SH1010337)의 최신 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1...
리벨리온 박성현 "엔비디아가 다 못잡는 AI 반도체, 韓에 기회 있다" [KIW 2025]
그는 "AI 모델 학습에 쓰이는 반도체는 엔비디아의 GPU가 지배하고 있다. 그러면서 "GPU는 너무 비싸고, 구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전기를 너무 많이 먹는다"며 "서울에서 부산을 갈 때 페라리를 몰고 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비유했다. "엔비디아는 계속 새로운 칩을 내놓고 성능을 높입니다. "박 대표는 "실제 AI 서비스 구동엔 싸고, 효율적인, 맞춤형 추론 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 GPU로 모든 걸 돌릴 수는 없다. "인퍼런스 시장은 원래 없던 시장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큰 반도체 시장이 될 겁니다. "그는 인퍼런스 시장이 새로 생긴 시장이기에 새로운 기업들에 기회가 주어졌다고 강조했다.
태블릿 왜이렇게 많이 팔리나 했더니…인강용에 어르신들 '유튜브 감상용'까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판매량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의 오디오 브랜드 JBL 무선헤드폰 제품. "수업 듣고 공부할 때 주로 쓰려는 용도여서 최신 제품을 굳이 비싸게 주고 살 필요가 있나 싶어요." 공통적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군 중심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학업용은 기본적 기능만 갖춰져도 사용에 불편이 없는 만큼 새 학기 들어 가성비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이날 기준 판매량 상위 10개 제품 중 4개는 20만원대 가성비 태블릿PC가 차지했다. "어머님 동영상 감상용으로 구매했는데 가격도 부담되지 않아 좋아하시더라"라거나 "유튜브·넷플릭스 감삼용"이란 후기들도 꽤 있다.나머지 3개 제품엔 40만~100만원대 애플 아이패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달 들어 올라온 사용후기만 보면 주로 자녀 학습용이나 인강용으로 구매했다는 반응이 다수였는데 신학기 수요가 반영된 셈이다.학업용으로 수요가 높은 헤드폰 판매량도 뛰었다. 같은 기간 헤드폰 판매량은 33% 증가했다. 이 제품은 3만원대에 불과해 학생들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산이었는데 섬이 됐다···‘북극 바로 아래’ 알래스카의 상전벽해
북극에서 가까운 미국 알래스카 남동부 해안 평야에 지난달 홍수처럼 다량의 물이 밀려들면서 섬이 생겼다. 알섹 호수 위치는 북극에서 가까운 북위 59도다. NASA가 공개한 사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 41년 만에 비약적으로 커진 알섹 호수 면적이다. 그러다 1999년 사진에서는 프로 놉 측면을 감쌀 정도로 면적이 커지더니 2018년에는 프로 놉 후면 일부까지 장악했다. 프로 놉이 섬으로 변한 것이다. 물 밖으로 드러난 프로 놉 면적은 5㎢다. NASA에 따르면 1984년 45㎢였던 알섹 호수 면적은 현재 75㎢로 넓어졌다. 빙하 녹은 물이 알섹 호수 덩치를 키우는 직접적인 역할을 했다.
협력사는 '해킹 신고' 했는데…LG유플러스 "정황 없다"
KT는 인증서(SSL 키) 유출 정황이 발견됐다.앞서 KISA는 지난 7월19일 화이트해커로부터 해킹 정황을 전달받고 LG유플러스, KT, 시큐어키에 자진 신고해 조사받으라고 요청했다. 다만 LG유플러스와 KT는 자체 조사 결과 침해 정황이 없다고 판단해 신고하지 않았으며 시큐어키만 신고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10일 KT와 LG유플러스의 신고 없이 이용자 정보 유출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프랙 보고서에 나와 있는 그대로다. 자체 조사했는데 관련 유출 흔적은 없었다"며 "현재 정부 조사에 협조하고 있고 프랙보고서에 나와 있는 상황과 달라진 게 없다"고 말했다.
SBA “2025 이노웨이브 데이, 스타트업·수요기업 시너지 이끌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 시도”
IT동아가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알립니다. 발표 시간은 수요기업 5분, 스타트업 10분, 평가위원의 질의응답 10분으로 총 25분이 주어졌다.이번 2025 이노웨이브 데이를 통해 10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된다. 결과는 이달 말 나온다. 2025 이노웨이브 데이에서 컨소시엄은 완성도 높은 공동 발표를 했다. 동반 성장의 윤곽과 청사진을 선명하게 그리도록 공동 발표를 구성한 것도 인상 깊었다. 많은 기업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 부분도 돋보였다. 어려운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10개의 컨소시엄이 이노웨이브 리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네오이뮨텍 유상증자로 472억원 조달
더불어 미국 현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만큼, 최근 미국 정부의 제약·바이오 산업 강화 기조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는 삼성증권이다
숨은 보험금 찾아주고 청구까지 돕는 ‘그린리본’ [서울과기대 x 글로벌 뉴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예비·초기창업패키지와 메이커스페이스, 글로벌 협업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을 우리나라 내외에 소개합니다.보험은 대표적인 정보 비대칭 서비스 중 하나로 꼽힌다. 복잡한 약관과 절차에 가로막혀 보상 받기를 포기하거나, 어떤 보상이 가능한지조차 모르는 가입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린리본은 이같은 정보 비대칭 문제를 기술로 해소해 보험 가입자가 정당한 권리를 누리도록 돕는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중복 보장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도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복잡한 서류 발급과 보험금 청구 절차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그린리본은 보험가입자가 놓친 보험금을 찾아주고, 보장분석부터 설계·판매·사후관리와 보험금 청구 대행까지 한 번에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린리본의 플랫폼 ‘라이프캐치’는 B2C와 B2B 용도로 나뉜다. 특히 3년을 넘게 다닌 병원에 대한 정보를 모르는 경우 또는 3년 후 실손보험 청구 권리가 소멸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용자가 많아 숨은 보험금 찾기로 제시했다. 거대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능으로 보험금 청구에 꼭 필요한 서류만 분류해서 발급 비용절감도 도왔다”며 “이같은하자 큰 호응이 있었다. 2025년 9월 현재 라이프캐치 앱 가입자는 240만 명이다. 회원 다수가 숨은 보험금 찾기를 적극 활용하고, 이 가운데 일부는 보험 청구 대행도 의뢰해 41만 건의 실적을 올렸다. 더 많은 사람이 놓친 보험금을 찾고 번거로운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서비스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를 위해 보험에 대한 모든 과정을 기술로 해결할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시험 대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 모집 실패 확률을 낮추도록 돕는 그린스카우트를 개발했다. 그린리본이 그간 축적한 실손보험 청구 데이터와 진료 및 복약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임상시험 대상자만 추려서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송기영 홀리데이로보틱스 대표 "이 '4대 과제' 해결 못하면 휴머노이드 상용화 안 된다" [KIW 2025]
휴머노이드 로봇이 상용화된다는 기대가 있지만 성능, 안전성, 가격 등 넘어야 할 산이 더 많다는 것이다.그는 로봇 상용화가 어려운 이유로 학습시키는 과정이 매우 노동집약적이라는 점을 가장 먼저 말했다. 송 대표는 "휴머노이드를 다루는 과정은 매우 어려워 매우 천천히 학습이 진행된다"며 "로봇 학습용 데이터를 빠르게 모으기 어려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작업 성공률이 95%에 달할지라도 실수가 잦기 때문에 5%의 구멍을 메우지 못하면 상용화가 어렵다는 것이다. 손가락 마디 하나에 촉각 센서를 추가하는 데에만 1만4000달러의 추가 비용이 든다는 것이다. 그는 "추가 옵션 비용에 더해 로봇 학습 비용까지 생각하면 쉽게 휴머노이드를 도입할 기업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차 한 대 값의 휴머노이드가 나오지 않는 이상 로봇의 도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공동대표 "로봇은 결국 인간을 뛰어넘을 것" [KIW 2025]
김 대표는 "하드웨어의 혁신을 위해서는 인간 생체역학 특성을 원리 수준에서 이해하고 탄소 기반 유기체처럼 작동하는 소재를 이에 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팔과 손, 어깨에 배치된 고성능 모터와 경량화된 부품 구조를 탑재해 효율적인 힘 전달 구현에도 성공했다
제21회 경암상에 김유수·허준렬·김호영·김상배…상금 각 3억원
카를로스 세스닉 미시간대 항공우주공학과 학과장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학교의 가장 큰 특징으로 역사와 전통을 꼽았다.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 "한국, 피지컬 AI의 세계적 혁신 거점" [KIW 2025]
이어 "정밀한 AI 학습을 거쳐 '현장 전문성'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했다. 기존 AI 로봇이 시뮬레이션·실험실 환경에 치중했다면 실제 공정에 가까운 환경에서 학습시켜 시뮬레이션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메웠다는 것이다.이런 방식으로 수집된 원격조종 데이터와 촉각, 시각. 관절 데이터 등은 유연한 범용 모델로 진화할 수 있다며 "다섯 손가락이 구현된 산업용 로봇 손, 사람 손 크기의 실전급 로봇 등에 적용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리얼월드의 핵심 사업 비전으로 '로봇의 노동 대체'를 꼽았다.
휴젤, 보령 매출 1조 일군 장두현 영입
몇 년 전부터 한국 관광의 양상이 달라졌다. 일본 가는 길에 잠시 들르는 여행지로 끝내지 않고 1~2주 이상 머무르며 한국을 충분히 둘러보는 관광객이 늘어났다.
빌 게이츠 원픽 AI 진단 노을…북미·유럽서 대규모 공급 계약
몇 년 전부터 한국 관광의 양상이 달라졌다. 일본 가는 길에 잠시 들르는 여행지로 끝내지 않고 1~2주 이상 머무르며 한국을 충분히 둘러보는 관광객이 늘어났다.
CCTV 속 개인정보 비식별처리…코오롱베니트, AI 솔루션 개발
이 솔루션은 코오롱베니트가 인피닉의 AI 기반 비식별 처리 소프트웨어 ‘하이디AI’를 활용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 기술로 영상 관제 분야 사업을 키울 계획이다.
거주지 제한·약처방 금지…갈길 먼 비대면 진료
비대면 진료를 제한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자 코로나19 때 한시 허용으로 확산된 비대면 진료가 다시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원격의료산업협의회는 15일 성명을 내고 “국회가 비대면 진료를 과거로 되돌리려 한다”며 “지난 5년간 축적된 성과와 안전성을 무시한 회귀적 규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에서는 규제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협의회는 보건복지부 자료를 인용하며 비대면 진료가 한시 허용된 2020년 2월부터 1260만 건 이뤄졌지만 대리 처방과 의료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KIST, 강릉서 차세대 담수화 기술 실증
막증류법은 가열된 해수에서 생긴 수증기만 미세 다공성 막을 통해 차가운 쪽으로 이동하도록 한 뒤 응축시켜 담수를 얻는 원리다. 역삼투, 증발법 등 기존 방법 대비 저온·저압에서 담수를 생산할 수 있어 에너지 요구량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연구팀은 실증 장소로 강릉원주대와 해양과학교육원을 선택했다. 바닷물을 직접 공급할 수 있어 장기간 연속 데이터를 확보하기 유리해서다.
첫 휴머노이드 로봇 내놓은 마윈…진화한 '옵티머스' 공개한 머스크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나란히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앤트링보는 주방처럼 꾸민 부스에서 R1이 웍에 재료를 넣는 등 요리 시범을 보였다. 회사는 R1이 이미 양산을 시작해 상하이역사박물관을 포함한 고객사에 납품되고 있으며 2세대 모델도 개발 단계라고 밝혔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앤트링보는 지난해 말 설립됐다.머스크 CEO도 2.5세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진국 협회장 "韓 의사들, 외화 버는 산업 역군으로 나섭니다"
일본 가는 길에 잠시 들르는 여행지로 끝내지 않고 1~2주 이상 머무르며 한국을 충분히 둘러보는 관광객이 늘어났다. 단순히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K컬처만의 공으로 보긴 어렵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안과 의사의 길을 걸었는데 그 길이 평범하지 않았다. 서울 강남에 밝은세상안과를 열었고 1999년 국내 최초로 라식 수술을 도입했다. 2019년 의료 AI 개발 자회사 비쥬웍스도 세웠다. 지금은 단일 안과로는 최대인 4300㎡ 규모에 안과 전문의 12명이 상주하는 비앤빛안과를 이끌고 있다.그는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스스로 ‘소년 같은 호기심’을 이유로 든다. 이어 “성형뿐 아니라 시력 교정술도 한국에서 받는 외국인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RFM 기술 선점이 국가 미래 좌우"
“세계 로봇산업은 전례 없는 혁신의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날 연사로 나선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는 로보틱스파운데이션모델(RFM)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기영 홀리데이로보틱스 대표는 한국이 휴머노이드 상용화 시대를 맞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지적했다. 김용재 대표는 “범용 휴머노이드가 인간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두 축에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LG화학 공장 AI 도입해 100억 효과…산업용 모델로 승부 봐야"
“LG화학 원재료 공급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100억원이 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산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임우형 LG AI연구원장)“네이버가 구글에 맞서 살아남은 것은 기술이 아니라 콘텐츠 덕분이었습니다. 이런 시기엔 산업 현장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내는 AI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아진다는 게 임 원장의 설명이다. 이어 “한국형 AI 서비스 개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AI 서비스를 구동하기 위한 인프라 시장에도 기회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표적인 게 AI 서비스 구동에 필요한 추론용 AI 반도체 시장이다. AI 서비스 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산업별로 특화된 버티컬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커머스나 제조, 의료 데이터 등이 대표적인 버티컬 데이터다. 그러면서 “AI 시대의 무기는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라고 강조했다.산업용 AI 기업 가우스랩스의 김영한 대표는 한국이 쌓아놓은 제조 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