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3

사회 2025-09-13

2차 소비쿠폰, 4인가구 연소득 1억7300만원 이하면 받는다

국민과 동일한 건강보험 자격을 갖고 있는 일부 외국인도 지급 대상이다. 지난해 기준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는 경우 고액자산가로 간주된다. 재산세 과세표준 12억 원은 공시가 26억7000만 원(1주택자)에 해당된다. 고가 아파트 공시가율(70%)을 고려하면 시세 약 38억 원 수준의 아파트인 셈이다. 예컨대 연 2% 수준 정기예금에 현금을 예치한 가구의 경우 예금이 10억 원 넘게 있어야 이자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게 된다. 올 6월 부과된 가구별 건보료 합산액 기준 1인가구(직장가입자 기준)는 본인부담금이 22만 원 이하라면 2차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연소득으로 환산 시 약 7500만 원 수준이다. 1차 지급 때 알림서비스를 신청했다면 별도 신청 없이도 2차 지급도 같은받을 수 있다.” “2차 지급 신청 기간은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해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다.



BTS RM, 고대의료원 등에 2억 기부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RM은 고려대의료원에 발전 기금 1억 원, 서울아산병원에 후원금 1억 원을 각각 기부했다.



심야-주말에도 마음놓고 아이 맡겨… “육아 안전망이 저출생 해법”

8일 오후 7시 반 경북 구미시 비산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구미24시 마을돌봄터. 8세 조윤성 군이 돌봄 교사와 학교 숙제인 수학 문제를 풀고 있었다.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조 군은 일주일에 세 번 학교 수업을 마친 뒤 오후 3∼8시 마을 돌봄터에서 시간을 보내며 저녁 식사도 한다. 대통령실은 야간 방임 아동 실태를 파악하고 심야 시간 아이 돌봄을 확대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1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조 군처럼 야간 시간대 돌봄 공백에 놓인 아이들을 돌보는 ‘K보듬6000’ 사업을 도입했다.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집 등 제각각이던 모든 유형의 돌봄 시설의 운영 시간을 일괄 연장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야간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이용자는 지난해 하반기 2만2700명에서 올해 상반기 5만6920명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 생겨 좋다”고 말했다.돌봄 시간 연장을 위해 우수 돌봄 교사 156명을 새로 채용했다. 오후 6시 이후에도 시간제 돌봄 교사 2명씩은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인원을 충원했고, 센터장이나 상근 돌봄 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를 돌보게 했다. 도내 22개 소방서 내부에 돌봄 공간을 설치했다. 긴급 돌봄이 필요한 생후 3개월∼12세 이하 아동이 해당 공간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성의용소방대원 421명이 돌봄 전문 교육을 받고 이 공간을 찾는 아이들을 돌본다. 소득에 따라 시간당 1000∼4000원을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41.8%는 “오후 10시까지 돌봄센터를 2시간 연장 운영하는 것을 원한다”고 답변했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방과 후 마을돌봄시설 야간 연장 돌봄 운영’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이용 대상도 늘려 애초 야간 돌봄은 기존됐으나, 내년부터는 누구나 긴급 상황 시 이용할 수 있다.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아이돌봄서비스 야간 긴급수당을 신설했다. 여가부도 아이 돌봄 야간 긴급수당으로 2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연근무제 확산 등 일하는 방식 바뀌어야 일-가정 양립 가능”

뒤이어 ‘기관 돌봄서비스 이용 기회 및 시간 보장’(39.8%), ‘육아시간 확보를 위한 제도 확대’(36.3%) 순이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 제도의 사용 격차가 크기 때문이다. 플랫폼 노동자, 자영업자 등을 위해 ‘부모보험’을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온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이들은 육아휴직 제도 등 육아지원제도를 이용하기가 어렵다. 소득 기반으로 보험료를 내고, 아이를 돌보는 시간에 줄어든 소득을 보험을 통해 보전받는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동네 공동브랜드, 유어즈·일루셀 아시나요?

서울시가 전통 패션 봉제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색다른 시도를 한다. 'Unique Reality Zone'의 약자인 유어즈는 시즌별 기획 상품, 단체복, 굿즈 등을 선보이며 소공인의 자생력을 키워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피스, 블라우스, 셔츠 등 32개 제품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가능성을 알릴 예정이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AI를 활용한 디자인 시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서울시 제조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전통 봉제 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결과물이다.



전국법원장들 "사법개혁 폭넓은 논의 거쳐야"… 내란특별재판부엔 신중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사법개혁안을 추석 연휴 전 처리하겠다며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전국 법원장들이 집단적으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전국법원장회의에서 법원장들은 "사법제도 개편은 국민을 위한 사법부의 중대한 책무이자 시대적 과제이므로, 폭넓은 논의와 숙의 및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시회의가 열린 것은 2022년 3월 코로나19 대응 논의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일 천 처장이 전국 법원장들에게 민주당 사법개혁안과 관련한 소속 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달라고 요청한 뒤 열렸다.회의는 7시간 30분간 이어졌다. 대법관은 4명의 소규모 증원이 적정하다거나 사실심에 대한 충분한 인적·물적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조희대 대법원장은 법원장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같은날 오전에 열린 법원의날 기념식에서 사법개혁 추진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비상대권’ 입버릇처럼 말했던 윤석열···특검, 내란 출발점 찾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불법계엄을 처음 구상한 시점을 비롯해 계엄 선포 동기와 모의 시기 등을 샅샅이 따지겠다는 계획이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은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 등의 공소장 변경도 염두에 둔 채 최근 내란의 출발점 찾기 작업을 다각도로 진행 중이다. 특검은 구체적으로 윤 전 대통령이 계엄을 떠올린 시점부터 살피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비상대권” “비상조치”를 입버릇처럼 말했던 윤 전 대통령이 이를 처음 언급한 시점에 주목했다. 특검은 최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안가 회동 참석자들을 불러 당시 상황을 재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이 이보다 앞선 2022년 12월쯤 국민의힘 지도부와 저녁 자리에서도 비상대권을 언급했다는 정황도 포착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구상’에서 나아가, 누구와 언제부터 계엄을 모의했는지도 진상규명이 필요한 대목으로 보고 있다.



‘롯데리아 회동’ 미스터리…민간인 노상원은 어떻게 ‘실세’가 됐나[법정 417호, 내란의 기록]

증인으로 출석한 건 구속 중인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었다. 문 전 사령관은 “확실히 계엄이 일어날 거란 생각이 없었다”고 말했다. “(노상원) 전 사령관님은 이전부터 부정선거 관련 얘기를 수차례 했습니다. 지난해 12월1일, 노 전 사령관이 소집한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 역시 이와 관련이 있다. 계엄 선포 직전인 이날 예비역이었던 노 전 사령관은 문 전 사령관과 정보사 소속 김봉규·정성욱 대령을 경기 안산시 패스트푸드점으로 불러 모았다. 참여자들은 이후 노 전 사령관 지시에 따라 제2수사단 요원 선발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장악 작전 등에 가담했다. 문 전 사령관은 계엄 전에 정보사 소속 요원들의 명단을 민간인이었던 노 전 사령관에게 넘겨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별도로 재판을 받고 있다. 계엄 가담 당사자이기도 한 문 전 사령관은 이날 노 전 사령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은 “계엄 상황이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았다”고 강조해서 말했다. 검찰이 “아무리 비밀 작전이라고 하더라도 상부 지시로 민간인(노 전 사령관)이 요원 명단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느냐”고 묻자, 문 전 사령관은 “없다.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노 전 사령관 지시를 따른 이유에 대해선 ‘김용현 전 장관이 있었다’고 답했다. 그 전에 노 전 사령관과 요원 선발과 관련해 통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문 전 사령관은 요원 명단을 추리고, 계엄 당일 선관위에 군인들을 보내는 등 노 전 사령관 지시를 이행했다. 노 전 사령관 측도 이 점을 지적했다. 문 전 사령관은 “노 전 사령관이 계속 ‘한남동 장관 공관에 가서 소통했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다. 이에 문 전 사령관은 “근거는 없고, 군 생활 경험이나 시스템을 보면 그랬다”고 답했다. 문 전 사령관은 다시 “아니다”라고 말했다.



충북 흐리고 비…예상 강수량은 30∼80㎜

토요일인 13일 충북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북부 지역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운동 전 단 하나만 먹을 수 있다면? 주저없이 ‘바나나’

운동 전 먹으면 컨디션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근육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훌륭한 간식이 있다. 마그네슘은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스타가 된 탁구선수 신유빈의 바나나 먹방이 화제가 된게 좋은 예다.가령 당뇨 환자의 경우 크기가 작은 것이나 덜 익은 바나나를 선택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인제 등 강원 3곳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인제군평지·양구군평지·홍천군평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3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부산서부 등 3곳 강풍주의보

통상 가로수가 흔들리고 우산을 쓰기 어려울 정도다.



목포 등 전남 4곳 강풍주의보…영광 등 3곳 호우주의보 유지

통상 사람이 우산을 제대로 쓰기 어려울 정도다.



남원 등 전북 4곳 호우주의보…전주 등 10곳 호우주의보 유지

우산을 써도 제대로 비를 피하기 어려운 정도다.



충남 부여·서천에 호우경보 해제…공주·계룡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부여·서천에 내렸던 호우경보를 13일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트로트 가수 변신한 송경서 "골프도, 스트레스도 냅다 갈기세요"

"인생도 골프도 뭐 있나요. 냅다 갈기고 시원하게 살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인기 골프 교습가 송경서가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송프로'라는 이름의 부캐(본업이 아닌 일을 하는 자신의 또다른 캐릭터)로 '냅다 갈겨라'라는 제목의 트로트 싱글을 내면서다. '라고 들려줬는데 노래로 만들어보자고 곧바로 제안을 하더라"고 설명했다. 한여름 일요일 오후 라운드 이후 클럽하우스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EDM 파티에서 송경서는 '냅다갈겨라'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후렴구인 "냅다 갈겨라"에는 풀스윙을 하는듯한 동작까지 선보이며 골퍼로서의 특별함을 살렸다. "첫 공연때 떨리지는 않았는데 스스로도 정말 어설프다고 느꼈습니다. "정작 현장 분위기는 "아마추어가 어쩜 저렇게 떨지도 않느냐"는 평가가 많았다. 그는 "사실 골프 칠 때가 더 떨려서 그런지 무대에서는 즐겁게 놀자는 생각만 했다"고 말했다.사실 음원발표는 수익을 바라고 한 활동은 아니다. 송경서는 '냅다 갈겨라'를 발표하고 곧바로 한국골프협회 등에 기부를 했다.



강릉 67.4㎜ 단비, 해갈엔 부족…강원 내일까지 30∼80㎜ 예보

13일 강원지역은 곳에 따라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 흐리고 가끔 비…예상 강수량 20∼60㎜

주말인 13일 제주는 흐리고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리겠다.



충남 당진에 시간당 87㎜ 폭우 쏟아져…채운교 지점 홍수주의보

1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충청권에 시간당 30∼50㎜의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전날 12시부터 이날 오전 5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당진 173.0㎜, 태안 100.5㎜, 양화(부여) 96.5㎜, 서천 94.0㎜, 대전 25.6㎜로 기록됐다. 대전에서도 오전 4시20분을 기해 유성구 죽동천교 아래차로의 통행이 제한됐다.



"환자 사망 사고…양재웅 엄벌해야" 서명 1만명 참여

국가인권위원회에도 진정을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인권위는 지난 3월 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지시 내지 방조 행위를 두고 병원장인 양씨를 포함해 주치의, 당직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5명에 대한 수사를 대검찰청에 의뢰했다.경찰은 지난 4월 양재웅의 병원을 압수수색했으며,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의료분쟁조정원의 감정을 받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양재웅 측은 “병원장으로서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면서도 “사망 사건의 본질적 문제는 격리·강박이 아니라 펜터민(디에타민) 중독 위험성으로, 다른 중독도 의심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한편 양재웅은 걸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와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그러나 해당 사건이 불거지면서 결혼을 잠정 연기했다.



[위클리 건강] 요즘이 진드기 물림 많은 시기…"치료 늦으면 생명 위협"

'쓰쓰가무시·SFTS·라임병' 주의해야…"백신 없어 물리지 않는 게 최선" 요즘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 덕분에 등산, 성묘, 야외 작업 등 바깥 활동이 늘고 있다. 바로 진드기 몰림에 의한 감염성 질환이다. 대표적으로는 쓰쓰가무시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꼽히는데, 제때 발견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가을철 대표 풍토병 '쓰쓰가무시병'…피부 중 습한 부위 공격 쓰쓰가무시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감염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털진드기 유충은 사람이 호흡하는 냄새를 감지해 피부에 붙어 흡혈한다. 이 과정에서 털진드기 유충에 있던 쓰쓰가무시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감염되면 1~3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고열, 두통 등의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 질환은 중증이 아니라면 치료하지 않아도 수일간 고열이 지속되다가 회복하는 게 일반적이다. 예방 백신이 없는 만큼 산행 땐 긴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야외활동 후 즉시 씻기 등 진드기 물림을 막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다. ◇ 국내 치사율 18.5% 'SFTS'…"반려동물 통한 2차감염 주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또한 참진드기에게 물린 개나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을 통해서도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신문 1면 사진들] ‘투자 유치 뒤 쇠사슬 결박’… 트럼프 뒤통수에 분노, 구금 한국 노동자 귀국에 안도

※신문 1면이 그날 신문사의 얼굴이라면, 1면에 게재된 사진은 가장 먼저 바라보게 되는 눈동자가 아닐까요. 1면 사진은 경향신문 들과 국내외 통신사 들이 취재한 하루 치 사진 대략 3000~4000장 중에 선택된 ‘단 한 장’의 사진입니다. 지난 한 주(월~금)의 1면 사진을 모았습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체포되는 동영상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ICE홈페이지 영상 캡처 미국 정부가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단속해 불법체류 혐의로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을 체포·구금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법 집행 과정에서 동맹인 한국 국민의 권익과 투자 기업의 경제활동 침해 가능성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일었습니다. 대통령실은 7일 “구금된 근로자의 석방 교섭이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8일 월요일자 1면 사진은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의 한국인 노동자들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되는 모습입니다. 사진 속 노동자들의 손발이 수갑과 쇠사슬로 결박되고 있습니다. ■ 신임 여야 대표, 돌고 돌아 ‘첫 악수’ (9월 9일) 이재명 대통령이 새 정부 출범 후 선출된 여야 대표와 첫 회동을 했습니다. 이날 정 대표는 장 대표와 취임 후 ‘첫 악수’를 하며 야당과의 대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1면 사진은 대통령을 사이에 두고 여야 대표가 ‘첫 악수’를 하는 장면입니다. 거의 모든 일간지가 여야 대표의 첫 악수 사진을 1면에 게재했습니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한국인 노동자 구금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공장 4곳의 건설공사가 사실상 모두 중단됐습니다. 10일자 1면 사진은 외교부 신속대응팀이 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을 위한 실무 준비를 위해 미 조지아주 ICE 구금시설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1면 사진은 시중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장중 역대 최고치가 표시된 장면입니다. 미국 조지아주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노동자 316명이 구금 일주일 만인 11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1면 사진은 미 조지아주 ICE 구금시설에서 풀려나는 한국인 노동자들의 모습입니다.



"아이유와 경쟁 중"…톱스타 광고판에 뛰어든 60대 소주회장의 사연 [권용훈의 직업불만족(族)]

조웅래 회장이 2021년 대한민국 국토경계 한바퀴 78일차, 전북 고창의 한 논길 사이를 뛰고 있다. "처음 가보는 길을 달릴 때가 가장 설렙니다. 남들이 쉽게 가지 않는 길처럼 남들이 만들지 않는 술을 만들어가는 게 요즘 제 인생의 중독입니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에 취업했지만 매일 퇴사를 고민하는 30대 청년, 안정적인 직장을 관두고 제2의 삶을 개척한 40대 가장, 쓰레기 더미 속에서도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70대 청소 노동자까지. 지난 달 13일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만난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66)은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주를 팔아 얻은 수익으로 14.5㎞ 길이의 계족산 황톳길을 2006년부터 20년 넘게 지켜왔다. 지역 주민들과 '건강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일념에서다.선양소주가 해당 시설을 유지·보수하고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매년 약 10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주민들은 “이제는 전국적인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입을 모은다. 조 회장은 “우리 술을 마셔준 소비자에게 보답한다는 마음으로 황톳길을 유지해 왔다”며 흙 묻은 발을 툭툭 털었다.선양소주는 충청권에 뿌리를 둔 지역 주류 기업이다. 현재 17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며 대전·세종·충남을 중심으로 한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그땐 술도 하나의 콘텐츠라고 생각했다"며 "전화기가 사람을 연결했다면 술은 더 직접적으로 사람을 이어주지 않느냐”고 말했다.젊은 소비자 마음을 흔든 건 과감한 마케팅이었다. 그는 새벽마다 달리며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60대인 조 회장 역시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다. 걷더라도 포기만 하지 않으면 통과할 수 있어 지금까지 낙오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조 회장은 달리기를 통해 이를 극복했다고 한다. 함께 달리며 끈기와 도전 정신을 몸으로 체득하게 한 것이다. 그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는 경험이 회사 문화까지 바꿔놨다”고 말했다.사업 과정에서 배신을 당한 경험도 있었다. 조 회장은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상처받았을 때가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며 “근데 뭐 어쩌겠나, 술 한 잔 하고 달리며 풀었다”고 회상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모두가 "곧 망한다"고 비아냥 거릴 때 전국을 뛰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이를 ‘마음의 면역력’이라 표현했다.실패도 많았다. 그러나 조 회장은 “10년이 지난 지금 칵테일 문화가 일상화됐다”며 “앞서간 도전이었을 뿐 그때의 실패 경험은 헛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진학교 설립 확정…그 뒤엔 수십 년 부모 절박함 있었다

지역 주민의 반대에도 설립을 확정 지은 배경에는 절박하게 특수학교의 필요성을 호소해 온 학부모들의 외침이 있었다. 서울 동북부에 특수학교가 없어 왕복 2~3시간을 통학해야 하는 학생·학부모의 부담을 덜고자 2022년 계획됐다.그러나 주민 반발로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 6월 관련 주민설명회에선 “성동구가 명품 동네가 된 만큼 명품 학교를 지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지역 정치인들도 가세했다.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선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성진학교 부지에 특목고를 신설하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이 과정엔 장애 아동 학부모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



원주 등 강원 3곳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강원 원주·태백·영월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3일 오전 7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전북 익산·군산에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전북 익산·군산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3일 오전 7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세상만사] "혹시 자살 생각하고 있어?" 물어보세요

자살은 개인적 요인이 아닌 사회·구조적 요인으로 인한 결과라고 본 것이다. 자살은 단순히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아니라 개인을 둘러싼 빈곤이나 고립, 경쟁 등 사회적 문제로 촉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자살은 사회적 재난이라는 관점에서 정책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새 정부가 12일 첫 자살 예방대책을 내놓았다. 10년 내로 '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겠다는 각오다. 자살은 단지 뇌과학적 이상이나 개인의 심리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고통의 총체적 산물이라는 점에서 의료적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자살 예방은 행정당국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무엇보다 주변 사람이 자살 의도를 보이거나 징후가 있을 때는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것이 좋다고 한다. "라고 구체적으로 묻는 것이 자살 예방의 중요한 첫걸음이다. 자살을 언급했다가 도리어 화를 내거나 자살을 유도하게 되는 상황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자살은 분명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의 책임이 더 크다.



인천 옹진에 강풍주의보 해제…인천 앞바다에 풍랑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인천 옹진에 발령했던 강풍주의보를 13일 오전 7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에 호우주의보 해제…금산에 호우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충남 논산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3일 오전 7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청주 등 충북 8곳 호우주의보 해제…옥천·보은 호우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청주 등 충북 8곳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3일 오전 7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에 시간당 67.5㎜ 폭우…오산천 잠수교 등 통제

경기 남부지역에 12∼13일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산천 잠수교 등의 양방향이 통제되고 일부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평택(포승) 67.5㎜, 오산(남촌) 58㎜, 화성(향남) 44.5㎜, 용인(이동) 44㎜ 등으로 집계됐다. 평택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차 빼달라"하자, 형제 4명 달려들어 집단폭행...알고 보니

차량을 옮겨달라는 요청이 집안 간 오래된 갈등과 뒤엉키며 심각한 폭행으로 번졌다. 이어 C씨와 D씨(69)는 피해자의 양쪽 팔을 붙잡아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발로 다리를 수차례 찼다. E씨(65)도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번 가격했다.폭행으로 A씨는 턱뼈 골절을 비롯해 전치 8주의 상처를 입었다. 착용하던 안경도 땅에 떨어져 파손돼 19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안경 파손 역시 피해자가 스스로 밟아 부쉈다고 주장했으나, 목격자와 피해자 진술이 일관돼 신뢰성을 인정받지 못했다.춘천지법 영월지원은 1심에서 이 같은 변명을 일축했다. 재판부는 “조상 땅을 빼앗겼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집단 폭행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



전남 담양에 호우주의보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친해질 수 있나요” 성범죄 이력 30대가 10대 초등생에 보낸 카톡

그러면서 “피고인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고 더욱이 피고인은 성범죄 전과가 다수 있다”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소지등)죄 등으로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출소한지 얼마 되지 않아 누범 기간 중에 다시 유사한 범행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제3-2형사부(고법판사 김동규 김종기 원익선)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아동·청소년인 피해자들을 자신의 왜곡된 성욕을 채우기 위한 범행 대상으로 삼았고, 성적 정체성과 가치관을 확립해 나가는 단계에 있는 청소년인 피해자들에게 큰 악영향을 끼친 범행이라는 점에서 비난가능성 또한 높다”고 판시했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13일 오전 9시를 기해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9시를 기해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전남 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영광 등 4곳 호우주의보 유지

통상 사람이 바람을 안고 걷기 어려울 정도다.



제주 동부 앞바다·남해 먼바다에 풍랑주의보

제주도 남부·동부·북부·서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울산 서부·동부에 강풍주의보

통상 사람이 우산을 제대로 쓰기 어려울 정도다.



[부산네컷] 56년 만의 미투, 61년 만에 무죄

최씨는 이 사건으로 다음 해 중상해죄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강제 키스, 혀 절단 사건'으로 불렸고 성폭력에 대한 여성의 정당방위를 사법 시스템이 무시된 상징적인 사건으로 남았다. 18세 최씨의 인생에 주홍 글씨가 새겨진 지 56년 뒤 그는 만학도의 길을 걷다 대학 동료의 도움으로 한국여성의전화 문을 두드렸다. "'바위에 계란 치기'라도 묻고 갈 수 없었다"고 최씨는 그때를 회상했다. 부산지방법원 앞 재심 청구서를 손에 든 최씨는 검은색 옷을 입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죄인이라는 사회적 주홍 글씨를 아직 지우지 못한 최씨는 떨리는 목소리로 고개를 푹 숙이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56년 만의 미투'라는 제목으로 여성단체와 함께 연 공식 회견에서조차 최씨는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던진 물건 안 맞아도 폭행죄, 대법원 이유가...

상대방을 향해 물건을 던졌으나 실제로 맞지 않아도 폭행죄가 성립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경남 거창·함양에 호우주의보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344억 쏟고 ‘부정평가 85%’ 흉물 된 창원 빅트리···결국 뜯어고친다

외국 언론에서도 한국의 예산 낭비 지적 사례로 소개된 경남 창원시의 ‘빅트리’(인공나무 전망대)가 시민·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개선하기로 했다. 완공 후 드러낸 빅트리 모습은 창원의 상징건물이라는 시민의 기대와는 달리 조감도와 딴판이라며 ‘탈모 빅트리’ 등의 흉물 논란에 휩싸였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사 ‘THE STRAITS TIMES’에 소개된 기사 갈무리.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해 빅트리 외관과 콘텐츠를 보완하고, 전망대 기능을 특화해 시설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10월에는 빅트리 개선 디자인·설계 전국 공모를 시행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내년 1월까지 선정을 마칠 방침이다.



‘강릉 75.9㎜’ 오랜만에 많은 비…오전 7시 오봉저수지 0.2%↑

5㎜, 강릉 도마 55. 비가 내린 강릉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전날(11. 0㎜ 등의 비가 내렸다.



“위험하다 말해도 목숨 걸고” 횡단보도에 누워 ‘아찔한 통화’

위험하다고 말해도 목숨 걸고 누워서 전화하더라”며 “다행히 10분 누워있더니 일어나서 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는 교통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다.



[현장] 물난리·불난리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가뭄에 지친 강릉 시민

숱한 재난 겪었지만, 기록적 가뭄에 고통…주말 비 소식에 기대감 "물난리, 불난리도 이 정도는 아니었지." 2002년 태풍 루사가 휩쓸고 간 여름, 870.5㎜의 기록적인 폭우가 하루 만에 쏟아졌다. 집안 방바닥까지 물이 차오르던 장면. 그는 20여년 전을 회상하며 "그때는 집은 다 망가져도, 동네 사람들이 서로 김치며 쌀을 나눠주고 전국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몰려와 힘을 냈다"고 말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시민들을 더 지치게 하고 있다. 박씨는 "루사 때는 비가 한 시간만 더 내렸으면 오봉저수지가 터진다는 얘기가 돌았는데, 지금은 그 오봉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니"라며 허탈해했다. 일부에서는 "구시대적 풍습 아니냐? "는 시선도 있지만, 시민들은 "오죽하면 이런 방법까지 하겠냐? "고 반문한다.



[르포] 산불 할퀴고 간 청송 주왕산…"등산객 방문 문제없다"

가메봉 등 5개 코스 정상 운영…산불 피해 2개 코스는 통제 상인들 "주왕산 전체가 피해 본 것으로 알려져 걱정" "주왕산이 산불 피해를 보았다는 소식만 알려져서 걱정입니다. 주요 등산로로 산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으니 많이 와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3월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을 덮친 초대형 산불은 청송군 주왕산 국립공원의 일부 영역까지 화마를 뻗쳤다. 국립공원 인근 상인들은 산불 이후 등산객이 크게 줄어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1일 가을을 앞둔 주왕산 국립공원의 현재 모습을 둘러봤다. 녹색 옷을 입고 빽빽하게 채워진 나무들과 거대한 암벽의 모습에서 산불 피해 흔적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본격적인 등반 코스 진입에 앞서 만나게 되는 대전사는 산불 확산 당시 초긴장 상태에 놓였던 곳이다. 또 다른 상인 황모 씨는 "주말이면 등산객들로 북적이는데 요즘은 조용하다"며 "일반 등산객들이 등반하기엔 문제가 없으니 가을철에는 많이 찾아와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안사구의 재발견] ⑨ 개발 바람과 기름 유출 딛고 되살아난 태안 신두리 사구

"신두리 해안사구가 잘 보존된 것은 모두에게 축복입니다." 가기승 신두리사구센터 생태해설사는 "신두리 마을은 현재 사구로 인해 유명한 곳이 됐지만, 그 이전에는 오지와 다름없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두리 사구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해안에 있는 사구다. 길이 3.4㎞에 폭 500∼1천300m, 전체면적 45만8천813㎡ 규모의 신두리 사구는 1만5천년의 장구한 세월 동안 형성된 생태계의 보고다. 과거에는 제주의 김녕 사구가 국내에서 가장 넓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김녕 사구가 훼손되면서 면적이 감소해 현재는 신두리 사구가 국내에서 가장 넓다. 멸종위기종인 표범장지뱀도 신두리 사구에서 발견된다. 신두리 사구는 사구의 독특한 지형과 이색적인 모습으로 연간 25만명 안팎의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신두리 사구 역시 다른 국내 사구와 마찬가지로 그간 많은 훼손 위협에 놓여왔고 현재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유지되기까지 많은 사람의 헌신이 있었다. 신두리 사구는 1990년대 개발의 압력에 놓여 훼손될 뻔했지만,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됐다. 막상 천연기념물이 됐지만 사구 보존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은 2010년 이후부터 이뤄졌다. 5년간 무려 122만여명이 복구 사업이 투입돼 태안 앞바다가 원상복구 되고서야 신두리 사구에 대한 생태 복원 사업도 탄력을 받았다. 신두리 사구를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방안으로는 우선 모래 포집기를 통한 모래언덕 보호가 꼽힌다. 사구 후면부 소나무림에 대한 일부 제거 작업도 진행해 모래 이동의 역동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 신두리 사구로 인해 형성된 두웅습지도 보호지역으로 지정해 철저히 관리했다. 특히 사구센터를 조성해 사구 보호를 위한 홍보 활동을 하고 사구를 지속 가능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구센터를 거점으로 신두리 사구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대학생 및 초·중·고교생 등의 학습장으로 매우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2023년 신두리 사구가 편입된 태안해안국립공원에는 24곳이 넘는 많은 사구가 있다. 사구 높이가 무려 최대 50m까지 우뚝 솟은 거대한 모래언덕도 있다. 일본 정부는 돗토리 사구 보호를 위해 1955년 천연기념물, 1966년 산인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또 돗토리현은 조례를 통해 지방정부의 사구 보호 책무를 명시하고 돗토리 사구 재건회의를 구성해 사구 보호에 나섰다.



[해안사구의 재발견] ⑩ "정확한 진단부터"…내년 제주사구 체계적 보전 시동(끝)

사구보전위원회 내년 가동…사구 현황·식생 조사·인문학적 연구까지 필요 [※ 편집자주 = 해안사구는 바닷가와 그 주변 육상에 있는 모래 언덕 등 모래땅입니다. "사구가 주는 혜택을 누리며 더불어 사는 방안을 찾으려면 우선 사구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이 조례에는 국공유지 해안사구를 대부·매각·교환·양여 등이 불가한 행정재산으로 지정해 해안사구에 대한 민간 개발을 차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어 "국공유지 해안사구에 대한 행정재산 지정 절차는 큰 갈등이 없을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우선 제주도 주무 부서가 국공유지 소유의 해안사구를 조속히 파악해서 행정재산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추진해야 보전 관리를 좀 더 강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는 또 도지사의 책무와 더불어 도민의 책무도 명시해 각종 홍보와 참여 활동을 통해 사구 보호에 함께 나설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현재 제주 사구에 대한 공식 자료는 2017년 국립생태원의 조사 이후로는 마땅히 없는 실정이다. 국립생태원에서도 제주 사구에 대한 조사 계획이 없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도지사의 책무를 실행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이 아직 부족해 사구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과 더불어 제도적 연구를 통해 보존 지역 지정과 활용 등의 구체적 관리 계획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평대 주민들의 마을 내 사구에 대한 보존 의식이 높다. 그는 또 "가능하면 해안도로 부근 건물을 필로티 구조로 개조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해 모래 이동에 따른 주민 피해도 줄이고 모래 이동 통로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전 교수는 "지금 해안의 침식이 매우 심하고 부두 건설로 바다 에너지가 바뀌고 있다. 그러므로 "적어도 안전을 위해서라도 기후변화 시대에 할 수 있는 부분은 해야 한다. 대부분 시설이 바닷가에 집중된 현 상황에서 매우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춘천연합마라톤 참여…연대·나눔 실천

대회 주관사인 더픽트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해 힘을 보탠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103주년을 맞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은 대회 참가자의 참가비 일부를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을 위해 기부를 하기로 했다. 또 대회 운영에 자원봉사나 안전요원으로 참여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하며 스스로 성장하고 리더십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세계적 청소년 단체다. 연령대별로 특성에 맞게 구성된 스카우트 활동은 청소년들이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첫 개최임에도 대회 홈페이지 가입자가 1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자세한 코스 설명은 춘천연합마라톤 공식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 야적장 수출용 중고차서 불…차량 23대 소실

소방 당국은 소방관 60여명과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오전 4시 1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런말저런글] 안개비<는개<이슬비<가랑비, 가랑비는 굵은 편?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가랑비는 그래도 굵은 편이어서 젖는 줄 다 알거든요. 가랑비보다 가는 비가 있어요. 굵기 순으로는 가랑비 → 이슬비 → 는개 → 안개비가 됩니다. 안개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속담을 '교열'할까 싶습니다. 바람이 없는 날 가늘고 성기게 조용히 내리는 것이 보슬비임을요. 최백호는 궂은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낭만에 대하여' 노래합니다. [끄느름하게 오랫동안 내리는 비] 소리를 들으며 다방에서 마시는 위스키 맛을 무엇에 견주겠습니까. '여름비는 잠비 가을비는 떡비'라 하여 여름에 비가 오면 농사일 않고 낮잠을 자게 되고, 가을에 비가 오면 떡을 해 먹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필요한 때에 알맞게 내리는 비 말입니다.



동료와 술자리서 다툰 뒤 잔혹살해 20대 항소심서 감형

부산고법 형사1부(민달기 고법 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주거지에서 30대 B씨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B씨를 폭행한 일로 가중 처벌받을 것을 우려해 B씨를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간 뒤 다시 폭행했다.



울산 관광명소 간절곶 '서생 해안도로' 확장 추진

이 도로는 울산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간절곶 해맞이 공원을 오가는 길이다. 13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최근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에서 대송리, 나사리, 신암리를 잇는 옛 국도 31호선의 확장 필요성을 제기한 최길영 군의장의 서면질문에 울주군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어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하해수욕장 교차로까지의 서생지역 해안도로도 함께 4차로로 확장돼야 각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성년자 빚이 2억원…청소년 불법도박 위험 인식해야”

법의 약점을 파고든 불법 도박업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며 “가장 심각한 케이스는 미성년자의 도박 빛이 무려 2억에 달했다는 점이다. 사회 전부가 나서지 않으면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강릉에 단비, 해갈엔 턱없이 부족…강원 내일까지 20∼70㎜ 예보(종합)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늘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1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지난주 물에 잠긴 군산 또 침수…전북소방, 비 피해 34건 접수

지난주 시간당 152㎜ 극한 호우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강한 비의 기록을 다시 쓴 전북 군산시가 13일 내린 비로 또 침수 피해를 봤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34건의 비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안전조치에 나섰다.



횡성 등 강원 4곳 호우주의보 해제…강릉 평지 호우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강원 횡성, 정선군 평지, 평창군 평지, 강원 남부 산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3일 오전 8시 20분을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양양군 평지, 고성군 평지, 속초시 평지, 강릉시 평지, 강원 중부 산지, 강원 북부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강원 횡성, 정선군 평지, 평창군 평지, 강원 남부 산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3일 오전 8시 20분을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가뭄' 강릉에도 100㎜ 이상, 간밤 많은 비…오늘 호우 이어져

충남 당진엔 173㎜…1시간 87㎜ 폭우 쏟아지기도 충남서부·전북 50∼100㎜, 서울 등 나머지 대부분에 30∼80㎜ 더 토요일인 13일 대부분 지역에 오후까지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이어지겠다. 강릉 사천면과 연곡면은 오전 8시까지 강수량이 110.6㎜와 107.0㎜로 100㎜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당진에는 이날 오전 3시 21분부터 1시간 동안 87.0㎜ 물벼락이 내렸다. 수도권은 오후, 나머지 지역 대부분은 밤이 되면 비가 멎겠다. 특히 강원·충청·경북에 이날 오전, 호남·경남·제주에 오후까지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 이상 올 때가 있겠으니 대비할 필요가 있다. 호남의 경우 시간당 강우량이 30∼50㎜, 최대 70㎜ 이상에 달할 수 있다. 비가 내리면서 이날 기온은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에 머물겠다.



영광 등 전남 4곳 호우주의보 해제…목포 등 강풍주의보 유지

기상청은 전남 영광·담양·장성·함평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3일 오전 8시 20분을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의회, 생활 숙박시설 신고기준 완화·안전관리 강화 추진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부산의 미신고 생활 숙박시설 3천300여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 등 전북 12곳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전주 등 전북 12곳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3일 오전 8시 20분을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APEC 개최지 경주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요새'

기원전 57년부터 서기 935년까지 992년 동안 단 한 번도 수도를 옮긴 적 없이 번성했던 신라 왕경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천연 요새 같은 지형적 조건을 갖췄다. 이는 경호와 보안이 중요한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의 요건과도 안성맞춤격으로 잘 맞아떨어진다. 동쪽으로 39㎞가량 바다를 끼고 있지만 산들이 왕경을 에워싸고 있어 경주는 예부터 외세의 침입을 방어하는 데 용이한 도시였다. 토함산이 동해를 막아줘 해양 세력도 바로 침입하지 못했고 주변 산들에 성을 쌓아 왕경 전체에 요새를 구축할 수 있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핵심 장소인 보문관광단지는 토함산 자락, 명활산 등이 에워싼 가운데 호수인 보문호를 끼고 있어 요새 속의 요새로 평가된다. APEC 정상들이 만나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호텔 등 숙소가 보문호를 중심으로 서로 가까운 거리에 배치돼 있다.



기상청 "경남 통영 남남서쪽 바다서 규모 2.1 지진…피해 없을 듯"

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13일 오전 8시 28분 29초 경남 통영시 남남서쪽 36km 해역에서 규모 2. 진앙은 북위 34.



전동킥보드 들이받아 사망 이르게 한 50대 금고형의 집행유예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점에서 그 결과가 매우 중요하고, 피고인에게 교통사고로 상해 등을 일으킨 전과가 무려 2회나 있다”면서도 “잘못을 반성하는 점, 유족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송종환 부장판사)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 씨(52)에게 금고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22일 화천의 한 도로에서 좌회전 중 B 씨(19)가 타고 있던 진동 킥보드를 들이받았다.



"어머니가 투병 힘들어해서"…모친 살해한 50대 아들

B씨는 신고 접수 전날 타지에 사는 다른 가족에게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알렸고, 이를 들은 다른 가족이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 A씨와 단둘이 살아온 50대 남성 B씨는 "어머니가 오랜 병환으로 힘들어해서 일주일 전쯤 내가 살해했다"고 현장에서 자백해 체포됐다. 경기도 포천시에서 모친을 살해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남 통영시 남남서쪽 36㎞ 해역서 규모 2.1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4. 55도, 동경 128. 이 지진의 최대 진도는 Ⅰ(1)로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정도다.



"그날따라 짧았던 줄, '사야겠다' 생각 들어" 스피또 1등 2장 당첨 사연

"늘 줄이 길던 복권판매점이 그날따라 짧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씨의 총 당첨금은 20억원이다.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14억원으로 추정된다.



프랜차이즈 피자집 주인은 왜 살인을 저질렀나

9월 3일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 있는 한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점주 A 씨가 본사 직원 1명과 인테리어 업체관계자 2명을 흉기로 살해했다. 사진은 사건 당일 범행이 일어난 가맹점 앞 모습. A 씨는 2023년 10월부터 매장을 운영했다. 올해 7월 매장에 누수가 발생했는데, 인테리어업체는 “배관 공사를 맡지 않았기 때문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8월 29일에는 A 씨가 주방 타일이 깨졌다고 본사에 알렸다. 본사로부터 이를 전해 들은 인테리어업체는 무상 수리 기간이 지나 유상으로 수리해야 한다고 안내하면서 A 씨와 갈등이 생겼다. C 씨가 우리 매장 인테리어를 담당한 것도 제가 본사에 업체를 소개해달라고 했던 것이고요.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이 프랜차이즈 본사 매출액은 2022년 31억9800만 원, 2023년 75억6100만 원, 2024년 85억800만 원으로 3년 만에 166% 증가했다.



"회사 100억 투자 받는다" 속여 간병비 수천만원 떼먹은 50대 벌금형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을 1일로 환산한 기간 만큼 노역장에 유치하도록 명령했다.A씨는 모친의 간병인 B씨에게 "회사가 곧 투자를 받으니 급여를 받으면 간병비를 지급하겠다"고 속여 4490만원 상당의 간병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지난해 2022년 11월 서울 영등포구 한 병원에서 B씨에게 "모친을 간병해주면 일급 12만원으로 계산해 매주 급여를 지급하고, 휴무 없이 일한 경우 2주 단위로 유급비 24만원을 추가 지급하겠다"는 취지로 말해 2023년 1월까지 4차례에 걸쳐 간병비 532만원을 지급했다.그러나 같은 해 2월부터 "강 회장이라는 사람이 내가 다니는 C금속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며 투자를 받으면 사장이 그동안 밀린 급여를 지급하고 추가로 돈을 빌려준다고 해 돈을 받으면 간병비를 지급하겠다고 B씨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실제 A씨는 다니던 회사의 자금난으로 급여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타인에게 빌린 돈으로 간병비 일부를 지급하다가 회사가 2023년 7월 폐업하면서 사실상 지급 능력을 상실했다.강 회장이 회사에 돈을 투자한다고 한 사실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그럼에도 A씨는 간병인을 속여 같은 해 11월까지 간병 노무를 계속 제공하도록 하고 간병비 4490만 원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의 피해 정도가 크고 현재 피해회복이 모두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표시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비 그치고 낮 최고 27∼32도

일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던 비가 그치겠다. 강원과 충북 북부, 경북 지역은 새벽까지, 제주는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 제주에는 20∼60㎜(많은 곳 8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 해안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가 그친 후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5m, 남해 0.5∼3.0m로 예측된다. 다음은 1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스포츠로 존중과 협력"…제주교육감배 클럽 축전 20일 개막

'우리의 땀이 우리의 꿈이 되는 순간! 농구 종목은 13∼14일 사전 경기를 하고, 배구와 축구는 19일 사전 경기를 진행한다. 초·중·고 종목별 남녀 1·2·3위를 시상하고, 교사가 추천하는 스포츠매너상을 클럽별로 1명씩 시상한다.



해경청 "해외도주 코카인 대량 가공 마약사범 국내 송환"

해양경찰청은 법무부와 합동으로 지난 12일 콜롬비아 국적의 코카인 제조사범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선박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액체 형태의 코카인을 작년 6월 강원도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약 60kg으로 가공해 국내 총책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내가 시장 만든거야" 공무직 채용미끼로 지인들 등친 50대 실형

익산시장과 거짓 친분 앞세워 2억6천만원 사기…징역 2년 6개월 전북 익산시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공무직 채용을 미끼로 지인과 그 가족에게 금품을 받아 챙긴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16년 9월∼2019년 3월 지인과 그의 처제, 조카 등에게 "익산시 공무직으로 취업시켜주겠다"면서 9차례에 걸쳐 2억6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내가 (정헌율 후보를) 시장으로 만들었다. 공무직 몇 명 정도는 시청에 넣어줄 수 있다"면서 소개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했다.



원주시,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교육 프로그램 본격 운영

원주시는 지역 초·중학교 및 유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반기 탄소중립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민원 제기할래" 건설사 협박해 돈 뜯은 근로자 벌금 1천만원

아파트 건설 현장의 하자에 대해 민원을 제기하겠다며 건설사를 협박해 돈을 뜯은 현장 근로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경남 거창·함양에 호우주의보 해제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 남해 동부 안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경남 거창·함양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3일 오전 9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경남 거창·함양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3일 오전 9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부산 광안리 해변도로 1.5㎞ 현수막 없는 거리로 운영

부산 수영구는 오는 10월부터 광안리 해변을 '현수막 없는 청정거리'로 지정해 시범운영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목포 등 전남 5곳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전남 목포·무안·영광·신안(흑산면 제외)·함평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13일 오전 9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비켜주세요” 민폐 러닝 크루에 울산시민들 불쾌감

여러 명이 무리를 지어 달리며 산책로를 점거하거나 소음을 유발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11일 오후 8시 40분께 울산 남구 태화강변. 산책로 곳곳에선 10여 명의 러닝 크루가 2~3줄로 늘어서 달리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현재까지 울산에서는 러닝 크루 관련 민원이 접수된 사례는 없다.



부산시의회, 지역경제 활성화·지방소멸 대응 등 3개 특위 출범

제9대 후반기 부산시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위원회와 지방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미래도시 건설안전 특별위원회 등 3개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방소멸 대응 특위는 청년층 이탈, 출생률 저하, 수도권 일극 주의 등의 복합적 문제에 따른 부산시 지방소멸 위기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침수로 고립된 할머니 발견한 경찰, 흙탕물 뛰어들어 구조…서장님, 꼭 밥 사주세요"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그래서 계속 걱정이 돼 살피고 있었는데 물이 계속 차오르더라"고 회상했다.어르신들이 걱정된 A씨는 구조를 위해 현장으로 향했다. 멋지고 예쁘다고 말해주고 싶다. 국민들을 위한 경찰관"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장님이 꼭 밥 사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동네 주민인데, 당시 정말 급박한 상황이었다. 묵묵히 안 보이는 곳에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무직 넣어줄게”…시장 이름 팔아 2억6000만원 ‘꿀꺽’ 50대 실형

A 씨는 B씨에게 접근 “재·보궐 선거에서 정 시장을 당선시킨 공로로 공무직 직원 4명을 취업시킬 수 있는 권한이 생겼다. 하지만 돈을 건네고도 취업이 이뤄지지 않자, B 씨는 약속이행을 요구하며 A 씨를 독촉했다.문서를 본 B 씨는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줄 알고 추가 금액까지 건넸다.



강원 인제 현리교 수위 2.1m…홍수주의보 발령

인제군 현리교 지점의 홍수주의보 수위는 1.8m, 홍수경보 수위는 2.3m이다.



'안성 바우덕이축제' 내달 9~12일 안성맞춤랜드 등서 개최

경기 안성시는 올해 바우덕이축제를 다음 달 9~12일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시민합창단,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바우덕이 체험, 탄소중림 및 분리배출 체험, 농경문화 체험, 한복 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자세한 축제 일정과 내용 등은 바우덕이 축제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전북 호우특보 해제…재대본 "인명·시설 피해 없어"(종합)

13일 밤사이 전북지역에 굵은 비가 쏟아졌지만, 우려했던 인명·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산 선유도에는 오전 한때 시간당 48㎜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도내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 특보는 비구름이 물러감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2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 도 재대본도 비상 1단계를 해제하고 이날 오전 9시부터는 평시 단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병장, 차에서 격발된 총에 숨져… 머리 맞아

해병대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42분경 옹진군 대청도에서 해상 탐색 임무를 끝내고 복귀하던 20대 수송병 A 병장이 차량 운전석에 오르던 중 총기 사고가 발생했다. 군은 총기가 실수로 격발됐는지, 발사된 총알이 실탄인지 공포탄인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당초 군 당국은 대청도 기상 악화로 헬기 운항이 불가능해지자 해경 함정을 이용해 A 병장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할 계획이었다.



부산 생물다양성 탐사, 지속가능발전 환경부 장관상

부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부산 생물다양성 탐사 - 1만8천건의 기록이 여는 지속가능발전' 사례가 제27회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단독] ‘이태원 참사’ 소방관 5명만 공무상 요양 승인…소방청 “재해 입증 지원 강화”

매일 같이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의 트라우마, 정신 건강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정신 질환에 따른 공무상 요양을 승인받기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공무상 재해를 적극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소방청은 소방관 개개인의 입증 부담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소방관이 정신 질환을 이유로 공무상 요양을 신청한 현황으로 범위를 넓혀 봐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직무와의 연관성 유무가 공무상 요양 승인 여부를 가른다. 소방청은 공무상 재해 입증 지원과 재해보상전담팀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 조정관은 “정신 건강 문제 등으로 신청하는 공무상 요양 승인 과정에서 입증 지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했다. 소방청은 소방관 마음 건강 지원도 확대한다.



전남도, 지역 숲길에 도로명 부여...접근성 향상 및 안전사고 신속 대응

문인기 전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숲길에 도로명을 부여하는 것은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도로명 부여를 통해 도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외국인이 남산, 설악산 등 국내 유명산뿐 아니라 지역 숲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를 즐기며 한국의 사계절과 풍경을 체험하도록 지속해서 숲길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숲길이 지도나 내비게이션에 명확히 표시되지 않아 방문객이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도로명 부여로 누구나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안전사고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가뭄 끝났다" 강원 동해안 110mm 단비에 농민들 '환호'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밤새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에 1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충남과 경기 남부, 강원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계속되고 있다.기상청은 13일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강릉 용강동에는 86.9mm의 비가 내렸고, 사천면과 연곡면에는 각각 110.6mm, 107.0mm가 쏟아져 100mm를 넘었다.수도권 지역도 예외가 아니었다. 서울에 70.4mm의 비가 내리는 등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속출했다.특히 새벽 시간대 시간당 강우량이 극심했다. 당진에는 13일 오전 3시 21분부터 1시간 동안 87.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서해 중부 먼바다 풍랑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서해 중부 바깥 먼바다, 서해 중부 안쪽 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해 중부 바깥 먼바다, 서해 중부 안쪽 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해 중부 바깥 먼바다, 서해 중부 안쪽 먼바다에 내렸던 풍랑주의보를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최근 토요일과 비슷한 교통량…서울→부산 5시간20분

오전 7~8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12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께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께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께 절정에 이른 뒤, 오후 9~10시께 원활한 흐름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양재부근~반포 5㎞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밤사이 호우로 주택침수 1건·정전 4건…인명피해 없어

지난밤 내린 비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지역에선 주택 침수와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천 남동구에서 주택 침수 1건과 경기와 충남에서 정전 4건이 발생했다. 지난밤 내린 비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지역에선 주택 침수와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기출문제 5만원에 팔아요"…대학 내 '족보' 만연한 이유는

서울권 모 대학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김모(25)씨는 매학기 학교 커뮤니티에서 전년도 기출문제가 담긴 '족보'를 구입해왔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족보는 다시 필요한 학생에게 판매해 부수입을 얻는다. 김씨는 "족보 판매로 족보를 구매할 때 쓴 금액보다 5~10배의 수익을 거둔 적도 있다"며 "일부 학생들은 족보 거래를 하나의 산업 수단으로 여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1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학 수업의 시험 문제나 정답, 강의록 등이 담긴 '족보'는 학내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판매자는 자신이 이전 수업에서 받았던 학점을 공개하며 족보 가격을 높이기도 한다. 시험문제는 창작성이 인정되면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산재 처리는 해주면서 병원은 연차 쓰고 가라?

직장인 A씨는 최근 국내 출장을 갔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최근에는 산재 인정 범위가 늘어나면서 출퇴근 중 사고나 회식 중 사고, 출장 중 사고 등도 산재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업무 중 다쳐도 눈치가 보여 알리지 못하거나, 절차가 번거로워 산재 처리를 포기하고 개인 연차를 쓰는 사례도 적지 않다. A씨 사례로 돌아가면, 출장 중 발생한 사고로 3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산재 신청을 실제로 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회사 역시 A씨의 부상을 인지했다면 산재 신청 승인까지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 회사에서는 이를 이유로 A씨의 개인 연차 사용을 요구했다. 우선 산재 치료 기간은 정상 출근한 것으로 간주된다. 그렇다면 치료를 받는 중 근로자가 여행이나 가족행사 등을 위해 스스로 연차를 청구하는 것은 어떨까?



"사상 전향 강요" 소송낸 북한 간첩 2심도 패소…왜?

조선노동당 산하 대남공작기구인 정찰총국 소속이었던 염모씨는 "남조선으로 침투하라"는 지시와 함께 공작금을 받고 지난 2011년 브로커를 통해 중국 위조 여권을 구해 국내에 침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국정원은 "일반 탈북민처럼 주민등록 관련 지원을 받으려면 전향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와 상관없이 법원에서 주민등록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이후 염씨는 지난해 5월 "경찰과 국정원 등이 주민등록을 하려면 사상 전향을 해야 한다고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국가를 상대로 1억원을 배상하라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해당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케이팝, 워렌버핏, 아이폰의 공통점은?...“해피 팬! 해피 혼문!”[일타쌍피 스토리노믹스]

This is for Fans, For the World, For Us” 걸그룹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파이팅을 외치며 무대로 뛰어나간다. 국제아이돌대상을 5회 연속 수상한 헌트릭스. 실은 이들은 악령으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악령사냥꾼들이다. 이들은 사람들의 영혼을 빨아먹고 산다. 헌트릭스는 악령들로부터 세상을 지켜낼 수 있을까. 케이팝 데몬헌터스, 케데몬은 이젠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는 콘텐츠가 됐다. 시청수 기준 역대 넷플릭스 1위를 찍어버린 케데몬은 K콘텐츠가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줬다. 한국계 감독이 서울을 배경으로 전설 속 캐릭터를 되살려 K팝으로 버무려버린 케데몬은 디즈니, 픽사의 영역으로 생각했던 애니메이션까지 K콘텐츠를 끌고 갔다. 빌보드 핫100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4개곡 10위안에 진입했다. 특정 영화의 OST 4곡이 동시에 10위에 든 것은 빌보드 역사상 처음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아이돌팬소설, 이른바 ‘팬픽’을 떠올리게 한다. 팬픽은 아이돌 팬들이 자신의 슈퍼스타를 때로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때로 세상을 지키는 수퍼히어로로 그렸다. 메기 강 감독은 “12~14살 때 H.O.T.를 너무 좋아해서 있는 돈을 다 쏟아부었다”며 “사진을 모으려고 돈을 모아 몇 장씩 사곤 했다”고 말했다. 헌트릭스가 악령을 퇴치하는 힘의 근원은 팬이다. 이미 대형공연마다 매진사례를 이루는 글로벌스타 헌트릭스는 막강한 힘을 갖고 있다. 팬들을요” 악령 보이그룹을 만들어 헌트릭스의 팬들을 끌어오자는 전략이다. 팬을 잃는다면 헌트릭스도 더는 힘을 쓸 수 없다. 헌트릭스의 매니저가 말한다. BTS의 아미(ARMY)는 팬덤경제를 규모화시키고 글로벌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제인들 중에서도 팬덤이 있다. 심지어 신상품을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맨앞자리가 거래되기도 한다. 시즌2에서 말이다.



해병대 6여단 ‘총기 사고’…이마 부위 출혈, 수송병 사망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병 1명이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사고 해병은 이마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여 위중한 상태로 응급치료 및 후송을 준비하였으나, 오전 9시 1분부로 최종 사망 판정됐다"면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병대사령부는 이날 국방부 출입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병 1명이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남형 마이크로그리드 아프리카·중앙아시아로 확산된다

전남도가 올해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공협력사업의 '세네갈 농촌 개발을 위한 에너지자립 역량 강화 로드맵 구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식공유프로그램(KSP)의 '키르기스스탄 소수력 기반 온사이트 마이크로 그리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행형 정책 자문 및 실증 연계 타당성 조사'다. 한편 전남도는 이번 공적개발원조 사업 외에도 지난해 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 기획사업에 이어 2025년 시범사업에도 선정돼 '키르기스스탄 전력계통 안정화, 효율화를 위한 분산전원제어 시스템 구축 사업(녹색에너지연구원 주관)'을 추진하고 있다. 정현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공적개발원조 사업은 전남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전남의 에너지 기술력을 국제사회에 알릴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생에너지 정책과 차세대 분산 전력망 기술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벽 인천 중고차 야적장 ‘화재’…車 23대 활활, 사상없어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6분께 인천 중구의 한 중고차 야적장 인근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62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4시1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서울아산병원 로봇기술 중국 유출 의혹"…전직 연구원 무죄

또 2023년 2월께 중국 정부의 해외 인재 영입계획 프로젝트 및 취업 과정에서 이 중 일부 자료를 활용해 발표용 자료 17개를 작성 후 동물실험 영상까지 포함해 제출했다고 봤다. 검찰은 이로 인해 피고인이 부정한 이익을 얻고 병원 측에는 같은 규모의 재산상 손해가 발생했다고 공소사실에 적시했다.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내주날씨] 수요일 전국에 비…예년 이맘때보다 기온 높아

다음 주(15∼19일) 수요일인 17일 한 차례 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늦은 밤 수도권과 충남북부서해안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7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대부분 지역은 17일 내 비가 그치겠으나 제주는 1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6일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각각 17∼23도와 28∼32도겠다.



김포 특목고 여학생 수업 중 수면제 20알 복용…병원서 치료

13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4분쯤 김포 한 외국어고등학교에서 A 양이 수면제 20알을 복용했다.교사의 신고를 받은 소방 구급대원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A 양에 대한 응급처치 후 병원 이송시켜 치료받도록 조치했다.



“사상전향 강요당했다”며 소송 낸 출소 北간첩, 2심도 패소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5년간 복역한 북한 간첩이 출소 후 “사상 전향을 강요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2심에서도 패소했다. 북한 정찰총국 소속이었던 염씨는 2011년 국내에 침투했다가 2016년 공안당국에 적발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2021년 만기 출소했다. 출소한 해 염씨는 청와대와 국가정보원에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국정원은 “국적 취득 관련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전향 의사를 표시해 보호 결정을 받거나 직접 가정법원에 신청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회신했다.



울주군 초청 '제5회 울산예술고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울산 울주군은 오는 15∼17일 군청 문수홀에서 '울산예술고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울주군, 생명나눔주간 '희망의 씨앗 캠페인' 동참…협업행사도

올해는 OX퀴즈 이벤트, 기증희망등록 상담, 가족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주간 SNS 설문 댓글 이벤트 등이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울산 울주군보건소는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합동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생명나눔 주간은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기·인체조직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정됐다.



코카인 1800억원어치·200만명분 가공···해외 도주한 제조사범 스페인서 압송

해양경찰청은 법무부와 합동으로 지난 12일 콜롬비아 국적의 코카인 제조사범 A씨를 스페인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선박을 통해 국내에 반입된 액체 형태의 코카인을 지난해 6월 강원도 창고에서 고체 코카인 약 60kg으로 가공해 국내 총책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출용 중고차 20여대, 화재로 소실…“원인 조사중”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6분쯤 인천 중구 항동7가 야적장에 주차돼 있던 한 수출용 중고 자동차에서 불이 났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6분쯤 인천 중구 항동7가 야적장에 주차돼 있던 한 수출용 중고 자동차에서 불이 났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6분쯤 인천 중구 항동7가 야적장에 주차돼 있던 한 수출용 중고 자동차에서 불이 났다.



강릉 최악가뭄속 오봉저수지 저수율 52일만에 상승…해갈엔 부족(종합)

극심한 가뭄을 겪는 강릉 오봉저수지 영향권의 경우 강릉 닭목재 80.5㎜, 강릉 왕산 74㎜, 강릉 도마 70.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강릉에 일 강수량 기준 강수량이 30㎜를 넘긴 것은 지난 7월 15일(39.7㎜) 이후 60일 만이다. 강릉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지역 소셜미디어에 상수원 오봉저수지 모습을 올리는 등 간절함을 담은 소식을 릴레이식으로 전하는 등 반가워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이번 비가 14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자 이날 하루 운반급수를 중단하기로 했다. 2025.9.13 강원 영북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인제군 기린면 현리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국립공원 탐방로 등이 통제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7시 40분을 기해 인제군 현리교 지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10시 현재 현리교 수위는 2.05m로, 홍수주의보 수위 1.8m를 넘었다.



밤새 쏟아진 폭우에 주택 침수·정전 피해 속출...여객선·항공편도 멈췄다

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주택이 침수되고 정전이 잇따르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1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인천 남동구에서 주택 침수 1건과 정전 4건이 접수됐다.



부산 사하구·광주 광산구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워크숍' 눈길

부산광역시 사하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임정윤)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노한복)은 13~14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변로 28 송정호텔 10층 디아모에서 양측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14일에는 광산구 자율방재단연합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두 기초자치단체 업무협약과 자율방재단 업무, 역할에 대한 교육 등이 있었다.



강릉 단비에 저수율 12% 넘어… 한때 호우주의보 발령

13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강릉 용강동 기준 86.9㎜다. 강릉 사천면과 연곡면은 각각 110.6㎜와 107.0㎜로 집계됐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3시 50분경 강릉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오전 9시를 기해 해제했다.해갈에는 부족한 상황이지만, 이번 비로 인해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52일 만에 상승했다. 전날 11.5%였던 저수율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12.1%를 기록했다.강릉 시민들은 오랜만의 단비에 반가움을 표했다. 일부 시민은 비가 내리는 풍경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13일 페이스북에서 “유례없는 가뭄이 이어지던 강릉에 마침내 단비가 내렸다.



70대 어머니 살해한 50대 아들 검거…“母 오랜 병환으로 힘들어해”

흉기에 찔린 흔적도 있었다.



“내가 일주일 전에”…포천서 70대母 살해한 50대 남성 검거

흉기에 찔린 흔적도 있었다.A 씨는 “어머니가 오랜 병환으로 힘들어해 일주일 전 내가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전국 곳곳에 내린 가을비…마른 강릉엔 모처럼 '단비'

충남 당진 시간당 87㎜ 비…우려했던 인명 피해 없어 강릉지역 저수율 상승…李대통령 "조금이나마 위안 되길" 13일 밤사이 전국 곳곳을 적시는 굵은 가을비가 내렸으나 우려했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악의 가뭄으로 목말랐던 강릉 하늘에도 모처럼 먹구름이 드리웠지만,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이 충분하지 않아 해갈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강릉 사천면과 연곡면은 오전 8시까지 강수량이 110.6㎜와 107㎜로, 100㎜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 당진에는 이날 오전 3시 21분부터 1시간 동안 87㎜의 물벼락이 떨어지는 등 전국 곳곳에 시간당 강우량 50㎜ 안팎의 비가 왔다. 이번 비로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역천 당진시(채운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송악읍 송악농협 교차로와 채운동 행동교차로 등이 물에 잠겼다.



경남 통영 부근 해역서 규모 2.1 지진…“피해 없을 것”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경 통영시 남남서쪽 36㎞ 해역에서 지진이 났다. 진앙은 북위 34. 55도, 동경 128.



경찰 지구대 유리 파손 50대, 눈썰미 좋은 신임 순경에 검거

부산 북부경찰서는 공용 물건 손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영상] 이방인도 단골로 만든 속초 착한 맛집들 "외부 음식 환영"

속초는 볼거리와 함께 먹을 거리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전남 나주에 호우주의보

기상청은 13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나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산지 등 3곳 호우주의보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보험사 누구 편이냐, 이름 공개하겠다"…한문철 역대급 분노 [아차車]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면서 오는 15일까지 항소해주지 않으면 회사명을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지난 12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대한민국 보험사의 민낯을 공개합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첨부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지난 4월 1일 차주 A씨가 교차로 내 유도선을 따라 주행하던 중 우측에서 주행 중이던 차에 들이받히는 장면이 담겼다.한 변호사는 "옆 차가 옆에서 유도선을 물고 들어왔다. 볼 필요도 없이 100:0"이라고 했다. A씨가 이유를 묻자, 해당 직원은 "추가적인 증빙이 없으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블랙박스 영상은) 이미 보냈지 않았나. 똑같은 자료를 제출하나.



불법 촬영물만 3000여장…휴무 경찰관에 딱 걸린 20대 정체

A 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10분께 성남시 분당구 한 상가건물 내 생활용품점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 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 씨 휴대전화에선 불법 촬영물로 의심되는 여성 신체 사진 3000여장이 발견됐다.



고양서 가정불화에 아내 흉기 살인 70대 남성 검거

A 씨는 전날 오전 11시 2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한 아파트에서 70대 아내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7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단독] ‘故 이재석 경사’ 2인1조 출동 명백한 위반… 해경 상급기관 보고도 80분만에 ‘인재’

4분 뒤 그는 순찰차에 올라 파출소를 나섰다고 한다.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으면 파출소 근무자가 현장에 출동할 때는 2명 이상이 함께 나갔어야 하는 데 그러지 않았다. 앞서 해경 측은 “갯벌 고립 신고 시 2인 1조로 출동해야 한다는 명시 규정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이와 별개로 훈령을 위반했다. 해경 관계자는 “휴식 인원을 제외한 근무자가 2명일 때 파출소 내를 비운다며 부득이한 상황이므로 최소한 휴게 인원을 깨워 배치시킨 뒤 2인 순찰에 나섰야 했다”고 주장했다.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소속 고(故) 이재석 경장이 지난 11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70대 갯벌 고립자에게 부력조끼를 벗어주고 있는 모습.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이 경사는 11일 오전 2시30분 꽃섬 방향으로 더 이동했다. 이후 오전 3시9분쯤 드론 업체는 “물이 많이 찼다. 이 경사는 오전 3시30분 구조자와 함께 맨몸으로 헤엄쳐 나오다 실종됐다.



북한 직파 간첩 "국가 사상 전향 강요" 주장했지만 2심도 패소

가정법원을 통해 주민등록을 한 염씨는 지난해 5월 "경찰·국정원·법무부 공무원들이 주민등록과 주거, 직업 문제 등을 해결하려면 사상 전향을 해야 한다고 강요했다"며 사상의 자유 등 기본권 침해를 이유로 1억원 규모의 국가배상소송을 제기했다.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실형을 살고 나온 북한 직파 간첩이 국가가 자신에게 '사상 전향'을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제기한 국가배상소송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2016년 국가보안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확정받은 염씨는 2021년 5월 만기 출소 후 정부 보호시설에서 지내면서도 북한 송환을 요구하며 사상 전향을 거부했다.



"집안일 관련해 언쟁" 70대男, 가정불화 끝에 아내 살해

A씨는 전날 오전 11시 2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70대 남성이 가정불화를 겪다가 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후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집안일과 관련해 B 씨와 자주 언쟁을 벌여왔고 갈등이 쌓여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현장 최선임 지휘관’ 박상현 전 여단장 직무배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여단장이 25일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특별검사팀으로 출석하고 있다. 해병대가 ‘채 상병 사망 사건’ 당시 순직 해병의 지휘관이었던 박상현 해병대 제1사단 참모장(대령)의 직무배제 조치에 들어갔다.



[부고]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 모친상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면서 오는 15일까지 항소해주지 않으면 회사명을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지난 12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대한민국 보험사의 민낯을 공개합니다. 첨부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지난 4월 1일 차주 A씨가 교차로 내 유도선을 따라 주행하던 중 우측에서 주행 중이던 차에 들이받히는 장면이 담겼다.한 변호사는 "옆 차가 옆에서 유도선을 물고 들어왔다. 볼 필요도 없이 100:0"이라고 했다.



귀성길 간절했던…기차표의 추억 [김동환의 김기자와 만납시다]

명절 기차표 구매를 위한 서울역 맞이방 인파는 고향 가는 길의 상징이자 명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풍경이었다. 스마트폰 예매 활성화로 이제는 아득한 일이지만, 모바일 예매를 어려워하는 노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코레일은 이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것이 빨라진 디지털 세상에서 취약계층 배려는 기술의 속도보다 사람이 더 중요함을 말한다. 과거 서울역 명절 기차표 예매 풍경을 돌아보고 코레일의 배려 정책도 살펴본다. 2016년 8월17일 추석 연휴 경전·경부선 현장 예매를 취재했다. 인터넷 예매분 70%를 제외한 현장 예매(30%) 분량을 위해 전날부터 서울역에서 밤새운 이가 적잖았다. 당시 예매 시작 20분 만에 ‘서울∼부산’ 표가 매진된 데 이어 1시간 만에 다른 노선도 동났다. 치열한 경쟁이 고되지만 현장 예매에 성공한 이들의 설렘과 기쁨이 더 커 보였다. 몇 해 만에 풍경은 달라졌다. 2018년 추석을 앞두고 시작된 스마트폰 예매 활성화로 조금씩 사라지던 현장 예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잔여석 발매 수준으로 축소했다. 스마트폰 활성화로 10년도 안 돼 명절 기차표 예매 풍경은 달라졌지만 ‘누구나 고향에 갈 수 있어야 한다’는 정신은 그대로다.



한국기술교육대 수시 경쟁률 11.2대 1…대전·충남북서 최고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는 지난 12일 마감한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765명 모집에 총 8천568명이 지원해 1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논술전형이 150명 모집에 2천686명이 지원해 17.9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학생부 교과 일반전형은 192명 모집에 2천30명이 지원해 10.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 북부 앞바다 등 5곳 풍랑주의보

오후 2시에는 동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 등 4곳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다.



전남 나주 호우주의보 해제…흑산도·홍도에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전남 나주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3일 낮 12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밝혔다.



정성호 "尹정권, 언론 제재 남발…방심위 처분 5건 항소 포기"

윤석열 정부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언론사를 상대로 부과한 5건의 제재에 대해 정부가 항소를 포기하기로 했다.



안산 폐기물 소각로 제조업체서 40대 근로자 사망…경찰 수사

워터자켓은 물로 폐기물 소각로를 냉각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납품 전 공기를 넣어 물이 새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12일) 오후 1시 39분 안산시 단원구 성곡종 폐기물 소각로 제조업체서 중국 국적 근로자 A 씨가 8m 높이에서 추락했다. 경찰은 A 씨가 워터자켓 위에 올라가 있는 상황에서 워터자켓 내부 압력이 팽창한 끝에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충북 1차 소비쿠폰 신청률 최종 99.11%…22일부터 2차 지원

충북지역의 1차 '민생회복 소비지원쿠폰' 신청률이 최종 99.11%를 기록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소비쿠폰 1차분 신청을 마감한 결과 도내 지급대상자 158만2천131명 중 156만8천1명(99.11%)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신청자 1만4천130명은 일반 도민 1만3천831명, 기초생활수급자 995명, 차상위·한부모 가정 131명으로 조사됐다.



해병대, 박상현 전 여단장 직무배제..."채상병 사망 당시 현장지휘"

해병대사령부가 순직해병 특검 수사와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받고 있는 박상현 해병대 제1사단 참모장(대령·사건 당시 7여단장)을 직무에서 배제했다. 13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박 전 여단장은 2023년 7월 채 상병 사망 당시 현장의 최선임 지휘관이었다. 앞서 경찰도 지난해 7월 박 전 여단장 등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정성호 “尹정권, 언론 제재 남발…5건 항소 포기”

윤석열 정부 당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언론사를 상대로 부과한 5건의 제재에 대해 정부가 항소를 포기하기로 했다.



경북 포항서 산업용 전동운반차 불…“엔진 뒤쪽서 불길”

소방 당국은 엔진 쪽에서 불길이 보였다는 운전자의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정성호 "윤석열 정권, 언론에 재갈 물려...방심위 언론제재 5건 항소 포기"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부당한 제재를 받은 언론사들이 제기한 처분 취소 1심 소송과 관련해 무리하고 법적 근거 없는 제재로 판단되는 5건에 대해 항소 포기를 일괄 지휘했다"고 밝혔다. 항소 포기 대상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논평 주의 처분 △가톨릭평화방송(CPBC) '김혜영의 뉴스공감'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논평 주의 처분 △MBC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논평 징계 요구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의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인터뷰 등 관련된 주의 처분 △JTBC '뉴스룸'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보도 과징금 처분 등이다. 정 장관은 "윤석열 정권은 자신들, 특히 대통령 부부에 불리한 보도를 하는 언론에 재갈을 물렸다"며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해 방심위를 앞세워 언론에 대한 부당한 제재를 남발했다"고 비판했다.



'최악 가뭄' 강릉시, 단비에 아파트 제한 급수 방식 개선

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일 오전 9시부터 아파트를 비롯한 대형 숙박시설 등 123곳에 대해 제한급수를 시행해 왔다. 이에 따라 각 아파트는 그동안 대부분 오전 1시간, 오후 1시간씩 수돗물을 공급하는 고강도의 제한급수를 시행, 시민 불편이 매우 컸다. 또한, 각 가정에서도 절수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안산 소각로 제조업체서 40대 중국 근로자 안전사고로 사망

경찰은 사고 제조업체의 안전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무려 3시간 동안"...상가 돌아다니며 여성 불법촬영한 20대 경찰에 덜미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10분께 성남시 분당구 한 상가건물 내 생활용품점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휴대전화에서는 불법 촬영물로 의심되는 여성 신체 사진 약 3000장이 발견됐다. 상가에서 3시간 동안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20대가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다.



지드래곤,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

이어 "현재 4대 로펌인 법무법인 율촌을 선임해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모니터링하며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의 제보 또한 법적 대응의 중요한 근거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실명뿐만 아니라 초성, 이니셜, 별명 등을 포함, 아티스트가 연상되는 모든 불법행위의 표현에 대해 형사고소 등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루머를 생성하거나, 악의적인 글·영상 등을 게시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악성 게시글 작성 및 유포를 지양해 주시기 바라며, 정보통신망법 및 형법에 따라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팬 여러분들의 제보를 포함해 별도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등의 게시물이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수사 당국에 협조를 요청하며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강릉시, 아파트 제한급수 ‘오전·오후 6~9시 동일 시간 급수 적용’

강원 강릉시는 13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상영 강릉부시장 주재로 아파트 제한 급수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강릉시는 회의를 통해 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개선된 제한 급수 방식은 이날 오후부터 적용된다.



포천서 모친 살해한 50대 아들 "어머니가 투병 힘들어해서 그랬다"

경기 포천시에서 70대 어머니를 살해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포천경찰서는 13일 존속살해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만취 상태로 운전대 잡고 시속 100km 넘게 달린 20대

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5km가량 도주한 A씨는 예상 도주로를 막고 있는 경찰에 결국 붙잡혔다. 174%의 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광양 폐자재 창고서 불…소방당국 "진화에 시간 걸릴 듯"

13일 오전 8시 38분께 전남 광양시 도이동 한 폐자재 보관 창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재난 당국은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거지의 창문을 닫아달라는 내용의 안전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창고는 2천600㎡ 규모로 알루미늄 분말 등 폐기물을 보관 중이어서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예상했다.



의령 철강 제조공장서 60대 근로자 사망…경찰 조사

경남 의령군의 한 철강 제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사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대청도 해병부대서 병장 1명 총상 사망···‘실탄’ 확인

인천 대청도 해병부대에서 해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숨진 해병은 대청도 해병대 6여단에서 수송병으로 복무하던 20대 병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병대사령부는 13일 국방부 출입단에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소재 해병부대에서 해병 1명이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며 “탄 종류는 실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고 해병은 이마 부위에 출혈이 있는 위중한 상태로 발견됐다.



제주도산지 등 3곳 호우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도산지·제주도남부중산간·제주도동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를 13일 오후 2시 3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김포 특목고 여학생, 수업 중 수면제 20알 복용… 병원 이송

경기 김포 외국어고등학교에서 수업 중 여학생이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교사의 신고를 받은 소방 구급대원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A양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광양 물류창고서 불…‘알루미늄’ 자재 많아 진화 6시간째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알루미늄’ 소재의 폐자재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 당국은 대원 63명과 장비 34대를 투입해 6시간째 불을 끄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화재로 인한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차량은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선 침범하고 택시 2대 ‘쿵’…만취 운전 30대 입건

서울 성동경찰서는 13일 30대 여성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A 씨는 이날 새벽 4시 57분쯤 성수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향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해 보호 난간(가드레일)을 박고 지나가는 택시 2대와 충돌했다.



"돈 안 주면 민원 넣을 거야" 건설사 협박해 2500만원 뜯은 근로자 최후는

아파트 공사 현장의 하자에 대한 민원을 빌미로 건설사를 협박해 돈을 뜯은 현장 근로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근무했던 대전 지역 아파트 공사 현장의 품질 하자와 관련해 원청사에 민원을 제기한 뒤, 3월께 현장 소장에게 "더 이상 민원을 제기하지 않겠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민원을 거듭 제기해 공사 지연과 경제적 손실, 원청과 감독기관의 신뢰 하락 등 피해 회사의 불이익을 악용해 돈을 갈취한 점은 죄질이 좋지 않다"며 "반성하지 않고 있지만 동종 범죄 전력이 없는 점과 갈취 금액 규모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워터자켓 팽창, 8m 튀어 올라 추락…40대 中근로자 사망

납품 전 공기를 넣어 물이 새는지를 점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성수대교서 음주운전 차 가드레일·택시 좌충우돌…8명 부상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대 여성을 비롯해 8명이 다쳤으며 그중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성호 "尹정권, 언론에 부당 제재 남발…방심위 처분 5건 항소 포기"

정 장관이 항소 포기를 지휘한 처분은 구체적으로 △ 'CBS 김현정 뉴스쇼'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논평에 대한 주의 처분 △가톨릭평화방송CPBC 김혜영의 뉴스공감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관련 논평에 대한 주의 처분 △MBC 신장식 뉴스하이킥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논평 등에 대한 관계자 징계 요구 처분 △MBC 김종배 시선집중의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 인터뷰 등 관련된 주의 처분 △ JTBC 뉴스룸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사건 관련 과징금 처분 등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전날(13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당한 제재를 받은 언론사들이 제기했던 처분 취소 1심 소송과 관련해 무리하고 법적 근거 없는 제재로 판단되는 5건에 대한 항소 포기를 일괄 지휘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윤석열 정권은 자신들, 특히 대통령 부부에 불리한 보도를 하는 언론에 재갈을 물렸다"며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해서 방심위를 앞장세워 언론에 대한 부당한 제재를 남발해 왔다"고 지적했다.



“보름새 4번” 잇따른 유괴 사건 학부모·아이들 ‘덜덜’

그는 “발레를 하라는 말이었다”고 변명했다. 미성년자 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가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청 홈페이지에 홍제초 주변 길을 정비해달라는 학부모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홈페이지 캡처) 서울시가 운영하는 ‘초등안심벨’의 모습. 뒷면의 회색 버튼을 누르면 100dB 이상의 경고음이 울린다. 당시 경찰은 “사실이 없다”고 발표했으나, 인근 학교는 이미 가정통신문을 보내 학부모들이 불안에 떨었던 상황이었다.그러나 얼마 후 이는 사실로 드러났다. 위급 시 100dB 이상의 경고음이 울리는 장치로, 5월 무상 보급 이후 호응을 얻었다.또한 신고와 동시에 CCTV 관제센터와 연결되는 ‘안심헬프미’도 하반기에 10만 개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수년간 할아버지 묘 정성껏 관리해온 남성, '이 꿈' 꾸고 복권 구매했더니…'5억 당첨'

수년간 할아버지 묘를 정성스레 관리해온 남성이 금덩이를 줍는 꿈을 꾸고 산 복권이 5억원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12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에 '스피또1000 97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한 달에 한두 번 로또와 스피또복권을 구매한다는 A씨는 최근 꿈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나타났다고 한다.A씨는 "얼마 전 꿈에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나타나 산에서 나무를 가져오라고 했다"며 "산에 갔더니 나무 대신 주먹만 한 금덩이가 있었다"고 했다.예사롭지 않은 꿈을 꾼 A씨는 그날 일을 마치고 집 근처 복권 판매점에 들러 로또와 스피또 복권을 구입했다고 한다.며칠 뒤 스피또 복권 당첨 여부를 확인한 A씨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제주도산지에 강풍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제주도산지에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13일 오후 3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경북 앞바다·울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

기상청은 13일 오후 4시를 기해 경북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풍속 14m/s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13일 오후 4시를 기해 경북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막말에 감정 상해'…아내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 검거

A씨는 범행 직후 119에 직접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성수대교서 만취 상태로 중앙선 침범"...택시 2대 들이받은 30대 검거

서울 성수대교에서 만취한 30대 여성 운전자가 택시 2대를 들이받아 3명이 다쳤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57분께 성수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이동하던 중 중앙선을 침범, 보호 난간(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지나가던 택시 2대와 충돌했다.



"병환으로 힘들어해 내가 살해했다"…포천서 70대 모친 살해 자백한 50대 아들

B씨는 전날 타지에 사는 다른 가족에게 연락해 어머니의 사망 사실을 알렸으며, 이를 들은 다른 가족이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견 당시 B씨의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으며, 흉기에 찔린 흔적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어머니인 B씨와 단둘이 살아왔으며, B씨는 평소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가인 김병로 초대 대법원장이 살아 있다면… [김태훈의 의미 또는 재미]

제2차 세계대전에서 군국주의 일본이 패망하고 3년 가까이 지난 1948년 5월10일 미국 군정 치하의 한국에서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됐다. 그렇게 뽑힌 의원들은 같은 해 5월31일 모여 대한민국 국회 개원식을 열고 독립운동가 이승만 박사를 국회의장으로 뽑았다. 이 국회가 제정한 헌법에 따라 이승만 박사를 초대 대통령으로 하는 대한민국 정부가 1948년 8월15일 공식 출범했다.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가인 김병로(1887∼1964) 선생의 흉상. SNS 캡처 입법부, 행정부와 더불어 삼권 분립의 한 축인 사법부는 어땠을까. 실은 ‘대법원장인 법관은 대통령이 임명하고 국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라고 규정한 제헌헌법 제78조에 따라 1948년 8월5일 가인(街人) 김병로 선생이 이미 초대 대법원장으로 확정된 상태였다.



성수대교서 음주운전 차 가드레일·택시 좌충우돌…8명 부상

13일 오전 4시 57분께 서울 성동구 성수대교 램프 구간에서 음주운전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그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차는 올림픽대교 방향 성수대교 램프 구간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튕겨 나와 뒤따라오던 택시 2대와 충돌했다.



인천 대청도 해병부대 병장, '실탄 오발 추정 사고'로 숨져(종합)

인천 옹진군 대청도 해병부대에서 해병 병장 1명이 실탄 오발 사고로 숨졌다. 지난달 23일에는 육군 최전방 감시초소(GP)에서, 지난 2일에는 육군3사관학교에서 소총으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해병은 해상 탐색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해병대 6여단 소속 수송병으로, 이마 부위에 출혈이 발생해 위중한 상태였다.



해병대 병장, 차에서 격발된 총에 숨져… “실탄 확인”

해병대 사령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소재 해병부대에서 해병 1명이 총기 사고로 사망했다”며 “탄 종류는 실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도심 곳곳 집회…"구금사태 美 규탄"·"교회탄압 중단"

토요일인 1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의 집회가 열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시청역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미국 이민당국이 현지 공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노동자를 무더기로 불법 체포했다며 한국 정부도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국민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제 좀 살 것 같아요"…최악 가뭄에 소중한 '황금비'

쨍쨍한 햇볕만 내리쬐던 강릉에 굵은 빗줄기가 한바탕 시원하게 쏟아진 13일 오전 강릉시민들의 '물그릇'인 강릉 성산면 오봉저수지에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하나둘 모여들었다. 강원 강릉지역에 13일 비가 내리자 시민들이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에 나와 근심스러운 모습으로 저수지 상황을 바라보고 있다. 임씨는 "동네 사람들한테 알려야 해요. 주민들이 물을 진짜 절약해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하잖아요"라며 우산도 쓰지 않은 채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저수지 모습을 사진첩에 한가득 담았다. 13일 가뭄으로 메마른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 상류에 비가 내리며 물이 흐르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1.9%로 전날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직업이 경찰관이라고 밝힌 최씨는 오봉저수지로 물이 유입되는 왕산천과 도마천을 가리키며 "조금만 더 오면 가뭄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 등이 조금이나마 수고를 덜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오대산에 등산하러 왔다가 호우로 인한 탐방로 통제에 오봉저수지로 발길을 돌렸다는 강릉 출신 황길수(55·서울)씨는 "걱정했던 것보다는 물이 많이 고여있는 것 같아서 안심된다"고 안도했다. 점점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강릉 연곡면·성산면·왕산면이 포함된 중부 산지에는 이날 새벽 3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3시 50분에는 강릉 평지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특보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 13일 오전 교1동 사거리 도로에서 차량이 도로 위로 물보라를 일으키며 지나가고 있다. 전날 11.5%까지 떨어졌던 저수율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13.4%까지 올랐다.



수업 중 다량 수면제 삼킨 女고생 병원 이송

교사의 신고를 받은 소방 구급대원은 어지럼증 등을 호소한 A 양에 대한 응급처치 후 병원 이송시켜 치료받도록 조치했다. 13일 경기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4분쯤 김포 월곶면 외국어고등학교에서 A 양(16)이 수면제 20알을 복용했다. 소방 관계자는 "A 양은 병원에서 치료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해병대 6여단 총기사고…“탄 종류는 실탄으로 확인”

해병대 사령부는 13일 인천시 옹진군 해병대 6여단에서 발생한 총기사고와 관련, "탄 종류는 실탄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어머니 병환으로 힘들어 해”…70대母 살해 자백한 50대 검거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70대 여성 A씨는 숨져 있었으며, 아들인 50대 남성 B씨가 함께 있는 상태였다.



해병특검, 'VIP 격노' 인정 김계환 前 사령관 내일 네 번째 피의자 조사

신 전 차관은 2023년 8월 2일 국방부 대책 회의를 하던 중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하고 대통령실에 다녀온 이유와 정황에 대해 조사받고 있다.



"美 조지아 구금사태 규탄" ·"종교탄압 중단"...서울 도심 곳곳 집회열기 '후끈'

토요일인 13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의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시청역 인근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곳곳 내린 가을비…극한 가뭄 재난사태 강릉엔 '황금비'(종합)

충남 당진 시간당 87㎜ 비…우려했던 인명 피해 없어 강릉지역 저수율 상승…李대통령 "조금이나마 위안 되길" 13일 밤사이 전국 곳곳을 적시는 굵은 가을비가 내렸으나 우려했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악의 가뭄으로 목말랐던 강릉 하늘에도 모처럼 먹구름이 드리웠지만,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이 충분하지 않아 해갈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도 강릉은 북강릉 127.8㎜, 연곡면 123.5㎜ 등 100㎜가 넘는 비가 내렸다. 충남 당진에는 이날 오전 3시 21분부터 1시간 동안 87㎜의 물벼락이 떨어지는 등 전국 곳곳에 시간당 강우량 50㎜ 안팎의 비가 왔다.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은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으나 오후까지 영남 지방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예보됐다. 충남 당진에서는 이번 비로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역천 당진시(채운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지고, 송악읍 송악농협 교차로와 채운동 행동교차로 등이 물에 잠겼다. 태안군 시내 도로 침수로 차량이 통행이 통제됐으며,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주말 시간당 150㎜의 극한 호우로 저지대 도심이 물에 잠겼던 전북 군산에서도 재차 도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만취 20대男, 경찰과 시속 100km로 '위험천만 추격전' 벌인 끝에 검거

목격자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예상 이동 경로에서 대기하다 A씨 차량을 발견하고 정차를 지시했으나, 그는 경찰의 지시에 불응하며 최대 시속 100km로 도주했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3시 21분께 양주시 덕계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약 5km에 걸친 추격 끝에 순찰차에 포위돼 검거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



속초해경, 풍랑주의보 발효 속 양양 해상서 표류 서퍼 구조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13일 오후 1시 30분께 양양군 현남면 코레일연수원 인근 해상 약 500m 지점에서 서핑 중 표류하던 30대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등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美 구금사태 규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3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진짜 사장 교섭 쟁취! 모든 노동자 노동기본권 실현, 노정 교섭 쟁취! 9.13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후 하반기 투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만취 20대 남, 경찰과 시속 100㎞ 추격전 끝 검거

당시 A 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74%로 나타났다.



서울 성수대교서 음주운전 차량 3중 추돌 내…8명 부상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사고로 8명이 다쳤고 이 중 7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부상 수준은 경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령 철강 제조공장서 60대 노동자 참변...레일에 끼어 사망

동료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동료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바닥에 깔린 레일 설비에 끼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남 의령군의 한 철강 제조공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작업 도중 사망했다.



빨래 냄새 원인 ‘세탁기 곰팡이’…월 1회 청소로 해결하는 방법

세탁기를 돌렸는데도 빨래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거나 세탁조에서 검은 찌꺼기가 떨어진다면, 원인은 내부에 번식한 세균과 곰팡이일 수 있다. 세탁기에서 빨래 냄새가 나거나 검은 찌꺼기가 나온다면 곰팡이와 세균이 원인일 수 있다. 세탁조 세정 : 전용 클리너나 과탄산소다 반 컵, 오래된 수건을 넣고 ‘통세척 모드’로 세탁한다.세탁이 끝난 후에는 반드시해줘야 한다.



폐자재 보관 창고서 원인 불명의 화재

창고는 2천600㎡ 규모로 알루미늄 분말 등 폐기물을 보관 중이어서 진화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소방당국은 예상했다.



철강 제조공장서 작업중이던 60대 근로자 사망

13일 의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이 공장에서 레일을 이용해 철제 구조물을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공장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동료 작업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바닥에 깔린 레일 설비에 불상의 이유로 끼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3일 의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이 공장에서 레일을 이용해 철제 구조물을 이동시키는 작업을 하던 60대 A씨가 공장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의령 철강 제조공장서 끼임사고…60대 노동자 끝내 사망

13일 의령경찰서·창원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께 의령군 의령읍 구룡공업단지의 한 철강 제조공장에서 A(60대)씨가 레일을 이용해 H빔(강철 기둥)을 옮기다가 이 사이에 끼었다.A씨는 인근 동료가 소방당국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이날 낮 12시57분께 사망했다.



낮 최고기온 31도…경상권·제주도엔 비 소식[내일날씨]

시원한 가을비가 내린 9일 전북 전주시 효자로에서 시민들이 우산으로 비를 피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안산 소각로 제조업체서 40대 근로자 사망...8m 높이서 추락해 참변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워터자켓은 소각로 과열 방지를 위해 물을 담아 사용하는 냉각용 장치다.



농촌으로 간 도시청년 7인이 그곳에서 깨닫고 얻은 것은? [그 마을엔 청년이 산다]

11일 오후 충북 괴산군 청년마을 ‘뭐하농스’에 전국에서 80여 명의 청년들이 모여들었다. 뭐하농스 이지현 대표가 주축이 되어 2023년 11월 첫발을 내디딘 농촌 청년 네트워크가 ‘사단법인 농’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2025년 ‘농게더링 포럼’을 개최한 것이다. ‘농’이라는 키워드 아래, 우리는 지역과 세대를 넘어 느슨하지만 끈끈한 연결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정지영 전남 고흥 청년마을 ‘신촌꿈이룸’ 대표 : 그냥 쉬고 싶었어요.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내가 나로서 있을 수 있는 곳이 필요했나 봐요. 신촌마을에서의 삶은 계획된 귀농도, 멋진 로망도 아니었어요. 도시에서 흩어진 내 삶의 조각들을 다시 주워 담기 위한,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처절한 복원의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바로 그 시간여행이야말로 내 인생의 진짜 출발점이었어요.박영민 경남 거창 청년마을 ‘거창한농부’ 대표 : 시골이 좋아서 귀농했느냐고요? 하지만 시골이 좋아서 농업을 선택한 것만은 아닙니다. 어쩌면 농촌이야말로 진정으로 내가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하면서요. 채수인 전남 고흥 ‘순수유자’ 대표 : 결실(結實)이라는 말이 단순한 성취의 은유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결국 다 ‘사람’ 덕분이라는 것도요.이지현 대표 : ‘함께’가 무엇인지, 농사를 시작한 이후에야 그 의미를 제대로 배우고 있어요. 그런 인연들이 내가는 우선이었어요. 성취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얼마나 기형적인 삶을 살고 있었던 걸까요.



서울도심 곳곳 집회…"구금사태 美 규탄"·"교회탄압 중단"

노조는 미국 이민당국이 현지 공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노동자를 무더기로 불법 체포했다며 한국 정부도 미국의 눈치를 보느라 국민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익산 농산물 보관창고서 불, 6천만원 피해…인명피해는 없어

13일 오전 6시 2분께 전북 익산시 금마면 한 농산물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단비에 강릉 오봉저수지 저수율 14.1%…내일 새벽까지 예정된 비는 ‘뚝’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동해안 5㎜ 미만의 비가 내린다. 현재 강릉 지역은 대부분 비가 그쳤으며, 바닷가 주변에 약한 비만 내리고 있다. 특히 오봉저수지 일대 내렸던 비도 멈췄다.다만 지난 밤사이와 이날 꾸준히 비가 내리면서 지역 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저수율도 52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비가 그치는 오는 14일에 재개된다.



옥천서 리튬배터리 ‘펑’→화재…컨테이너·골프카트 ‘활활’

배터리 폭발로 번진 불이 컨테이너 일부와 골프카트 1대, 배터리 등을 태워 352만원 상당(소방서 추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29명, 장비 12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6분만에 불을 진압했다.



포스코 임단협 최종 통과···노조원 투표서 72% 찬성

앞서 포스코 대표교섭노조인 포스코노조는 지난 5일 회사 측과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돈 아끼자” 셀프파마 하려다 머리결 손상…예방하려면?

중화제(제2제)는 과산화수소수나 브롬산나트륨 등을 사용한다. 제품 성분의 화학적 성질로 인해 피부에 직접 접촉하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제품을 적용한 후 장시간이 지나면 모발이 심하게 손상되거나 끊어질 수 있으므로 제품별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열처리 온도·시간, 상온 방치 시간 및 중화제 도포 시간을 유의해 사용해야 한다.



허위진료서로 실손보험금 1억 꿀꺽…의원 간호과장 실형

다만 “피고인이 어린 자녀들을 부양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느껴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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