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악"…SUV 600m 밀고 간 트레일러 찾아주세요
차량 안 블랙박스엔 비명 소리 뿐이었다. 외부에서 비춘 폐쇄회로(CC)TV는 비명의 이유가 드러났다. 1차선에서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가 2차선을 달리던 SUV 차량의 옆면을 들이받더니 그대로 질주했다. SUV는 속수무책으로 트레일러에 끌려갔다. 차량도 처참하게 훼손됐다. 운전석 창문 유리가 깨지고 문이 일그러졌다. 수리보다 전손이 나을 것 같다는 진단도 받았다.A씨는 트레일러에 대해 “뒤가 빨간 점선으로 이뤄져 있고 후미가 2개 들어와 있고 옆면에 6개의 보호등이 켜져 있다.
국정자원 화재 후 온라인엔 "中스파이 유입" 음모…나경원도 "中 무비자 막아라"
중국인 입국을 막아야 한다"고 말하며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었다.국정자원의 화재가 발생한 직후 온라인엔 국가 안보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제주도는 이전과 동일하게 개별·단체 관광객 모두 30일 무비자 방침이 유지된다.이 정책은 정부가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K-ETA가 없을 경우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조차 할 수 없다.다만 중국인은 K-ETA 대상 국가에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에 비자가 없으면 한국에 들어올 수 없다.
[단독]165만 유튜버, 과거 음주운전 2번 적발…벌금 1200만원
최근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힌 유명 유튜버(구독자 165만 명)가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법원에서 벌금 총 1200만 원을 선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초범이거나 반성 여부, 혈중알코올농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다. 권씨가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선고받은 뒤 1년도 되지 않아 또다시 음주운전을 해 높은 벌금이 선고된 것으로 풀이 된다.하지만 권씨는 3년 만에 또 음주운전 관련 범행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에는 음주운전 혐의가 아닌 음주측정 거부 혐의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1일 이 같은 혐의로 권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그는 당일 오전 3시 40분쯤 자신의 차량을 쫓아오는 경찰을 피하고자 차를 세워두고 300m가량 도주했다. 곧바로 붙잡힌 그는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여러 차례 거부하다가 체포됐다. 이후 그는 혈액채취 검사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음주측정 거부자의 징역형 하한은 1년이다.
[단독]'강서 끼임 사망' 환경미화원, 근로계약서도 없었다
지난 27일 새벽 시간 서울 종로구에서 환경미화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송선교 최근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쓰레기 수거차와 전봇대 사이에 끼여 숨진 50대 환경미화원이 근로계약서도 없이 작업을 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월 14일부터 1년간 맺은 근로계약이었다.이후 A씨와 K산업은 재계약을 위한 별도의 새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런데도 A씨는 지속적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작업 등에 투입됐고, 지난 18일 결국 사고를 당했다. 당일 오전 3시 30분 A씨는 쓰레기 수거차 후미에 매달린 상태로 작업하던 중, 마주 오던 순찰차를 피해 후진하는 수거차와 전봇대 사이에 끼였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같은 날 끝내 숨졌다.근로계약서는 노동자와 사업자(사용자) 양쪽 모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작성돼야 한다. 과실로 인한 문제까지도 노동자가 오롯이 떠안아야 한다는 내용이다.직장갑질119 권두섭 변호사는 "노동자 입장에서는 책임을 떠넘기는 식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조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용자가) 근로자 권리를 넘어서고 침해하는 제재를 가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50대 남성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민간 압박했던 정부…정작 국가전산망은 '서버 이중화·백업' 구멍
이 중 화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시스템은 96개다.업무 시스템 647개 중 국민이 직접 이용하는 국민신문고, 정부24 등 인터넷망이 436개, 공무원의 업무용 행정 내부망이 211개다.정부는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을 제외한 나머지 551개를 중심으로 정상적으로 가동되는지 확인한 후 서비스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행정안전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647개 서비스 중 모바일 신분증과 우체국 인터넷 예금 등 30개 서비스가 복구됐다고 28일 밤 밝혔다.30개 서비스 외에 나머지는 시스템 점검 후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으로 월요일인 29일부터 국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정부가 밝힌 복구된 서비스는 모바일 신분증과 문서유통시스템, 정부 암호이용시스템, 국정관리 시스템,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우체국 인터넷 예금과 인터넷 보험, 학사행정, 노인맞춤형돌봄시스템과 취약노인지원시스템 등이다.그러나 정부24를 비롯해 국민신문고와 보건복지분야 정보시스템 등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대부분이 가동이 중단된 상태여서 국민들의 불편과 혼란이 불가피하게 됐다.우선 복지부와 소속기관 홈페이지는 물론이고 복지로,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장기조직혈액통합관리시스템, 첨단재생의료포털,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 사회서비스 정보시스템,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발급 포털 등에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복지로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의료·교육급여, 긴급복지지원, 아동수당, 기초연금, 에너지 바우처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전국 화장시설을 검색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도 접속이 제한돼 현재 개별 화장장에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해야만 한다.정부의 대외 서비스 뿐 아니라 내부 업무 전산망인 '온나라시스템'이 마비도 이어져 정부 전 부처의 문서 작성, 결재 등 업무도 차질이 예상된다.이번 사태의 가장 큰 문제는 각종 원인으로 시스템 운영 중단, 즉 장애가 발생할 수 있지만 시스템 이중화가 안 돼 복구가 너무 더디다는 점이다.2023년 11월, 주민등록 발급이 중단되는 등 정부 행정망 마비 사태 이후 정부는 노후 장비 교체와 이원화 시스템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하는 종합 대책을 밝힌 바 있다.그러나 정부 입장을 종합하면 그 스스로는 대책을 완전히 이행하는 데 실패했다.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의 데이터가 광주, 대구, 공주센터 등으로 일부 백업되는 것은 맞지만 대전본원 서버가 멈출 경우 광주센터 등에서 서버를 가동하는 DR(Disaster Recovery 재난복구) 이중화는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것이다.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27일 브리핑에서 "재난 복구(DR)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만, 큰 규모가 아니라 필요 최소한의 규모로 돼 있거나 데이터 백업 형태로만 돼 있는 것도 있다"고 인정했다.이재용 국정자원관리원장은 백업 체계와 관련해 "정부가 재작년 장애 이후 '액티브(Active)-스탠바이(Standby)' 형태의 DR이 아니라 '액티브-액티브' 형식의 DR을 개발하겠다고 했다"며 "작년에 컨설팅을 하고 올해 시범 사업 중"이라고 했다.
유정복 시장 “전세계 음악 교류하는 글로벌 축제로 육성” [fn대한민국축제평가]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전 세계 음악인과 음악산업이 모이는 글로벌 음악축제로 육성하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축제로 육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유 시장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부터 국제적인 라인업과 글로벌 홍보를 강화했다.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50여 개 팀을 라인업하고 세계 축제 및 음악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함께하는 글로벌 음악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3대 글로벌 축제' 중 하나다. 2022~2024년 관람객 수는 연 13만~15만명에 달한다. 특히 공항과 항만, 광역 교통망을 활용한 뛰어난 접근성으로 해외 아티스트와 글로벌 관람객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과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 초청, 쇼케이스 운영, 해외 페스티벌 교류까지 본격화하며 세계무대로 나아갔다. 앞으로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디,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장르의 다양성을 확대하겠다. 또 국내·해외 신진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한 음악적 교류를 활성화하겠다.ㅡ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더욱 활성화할 복안은.▲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욱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 유명 페스티벌과 파트너십을 맺어 아티스트 교류·합동 무대를 추진하는 등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음악 교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 초청과 국내 신진 뮤지션의 해외 진출 통로로도 발전시켜 국제적 파급력을 확대하겠다.
"정상급 아티스트 총출동… 글로벌 관객 찾는 ‘펜타포트’로" [fn대한민국 축제평가]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전 세계 음악인과 음악산업이 모이는 글로벌 음악축제로 육성하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음악축제로 육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유 시장은 이를 위해 우선 올해부터 국제적인 라인업과 글로벌 홍보를 강화했다.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 50여개 팀을 라인업하고 세계 축제 및 음악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 국내 정상급 뮤지션이 함께하는 글로벌 음악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3대 글로벌 축제' 중 하나다. 특히 공항과 항만, 광역 교통망을 활용한 뛰어난 접근성으로 해외 아티스트와 글로벌 관람객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전용 관광상품과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 초청, 쇼케이스 운영, 해외 페스티벌 교류까지 본격화하며 세계무대로 나아갔다. 앞으로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디,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장르의 다양성을 확대하겠다. 또 국내·해외 신진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한 음악적 교류를 활성화하겠다.―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를 더욱 활성화할 복안은.▲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욱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외 유명 페스티벌과 파트너십을 맺어 아티스트 교류·합동 무대를 추진하는 등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음악 교류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 초청과 국내 신진 뮤지션의 해외 진출 통로로도 발전시켜 국제적 파급력을 확대하겠다.
[단독]직장 내 성추행·괴롭힘 신고하자···피해자 4년 반 재택근무 ‘고립’
대기업이 운영하는 한 유명호텔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직장 내 성추행을 신고한 뒤 회사로부터 장기간 재택근무를 통보받고 인사상 불이익까지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사건임에도 노동청은 장기간 재택근무를 ‘적절한 조치’로 판단해 행정종결 처리했는데, 이를 두고 피해자 보호라는 법 취지와 달리 형식적 요건에만 치중해 판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의 한 대형호텔에서 근무하는 A씨는 2005년 직장 상사 B씨에게 택시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신고하지 못했던 그는 이후 정신적 고통이 심해지자 2021년 회사에 면담을 요청했고, 이듬해 정식으로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회사는 A씨를 가해자와 분리한다는 이유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코로나19로 2021년 1월부터 시작된 재택근무를 대부분 직원이 그해 종료했는데, A씨 홀로 2023년 10월까지 약 2년 정도 더 재택근무를 이어가야 했다. A씨는 2023년 11월 회사로 복귀했다. 하지만 그는 그해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1년 8개월 동안 두 번째 재택근무를 하게 됐다. 근로기준법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로 인한 불리한 처우를 금지하고 있다. 정신과 진료도 받았다. 회사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김건희 특검 90일, 김건희·권성동 등 14명 구속 성과···이제 윤석열 향한다
김 여사가 법정에서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 특검은 지난 7월2일 수사를 개시하고 90일 동안 김 여사를 포함해 14명을 구속했다. 특검은 오는 10월29일까지 수사기한을 연장해 남은 의혹을 밝히고 김 여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모관계를 규명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검은 지난달 12일 김 여사를 구속하고 같은 달 29일 기소했다. 앞서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관련 사건을 수사하고도 김 여사를 기소하지 못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0월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하면서 김 여사가 주가조작을 공모·인지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했다. 특검은 명태균 게이트에 김 여사가 관여한 정황도 확인해 기소했다. 김 여사가 20대 대선을 앞두고 합계 2억7000여만원 상당의 공표·비공표 여론조사 58회를 명씨에게서 무상으로 받고, 윤 전 대통령과 함께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공천에 관여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같은 사건을 수사한 창원지검은 명씨와 김 전 의원 등만 기소한 뒤 지난 2월 사건을 중앙지검으로 넘겼다. 중앙지검은 김 여사를 한 차례도 소환조사하지 못하고 사건을 특검에 이첩했다. 특검은 수사 과정에서 김 여사가 매관매직한 정황도 발견했다. 연장 기한 내 특검이 해결해야 할 첫 번째 과제는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의 공모관계를 입증하는 것이다. 특검은 김 전 검사의 그림 청탁 사건과 관련해 김 여사에게 특가법상 뇌물죄를 적용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공범이라고 적시했다. 김 여사가 공무원이 아니라 임명권이 없었으므로,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서도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가 공모했을 가능성이 크다.
쓰레기 버린 장갑으로 햄버거 만든 직원..항의하자 "특수장갑이라 괜찮다"
이 햄버거는 A씨가 주문한 것이었다.충격을 받은 A씨가 "지금 쓰레기 건드린 장갑으로 햄버거 만든 거냐? "라고 묻자 직원은 "특수성 있는 장갑이라 괜찮다"고 답했다.이후 직원은 가게 점장을 데리고 왔고, 상황을 전해들은 점장은 오히려 "이거 불법 촬영인 거 모르냐? 그렇지 못하다면 문 닫을 생각 해라", "특수장갑? 스스로 깨끗해지는 자정능력이라도 있냐?
변기 막혀 수리기사 불렀더니…'이것' 발견, 펜션 주인 경악
항소심 재판부는 “소지와 투약 두 행위는 보호법익과 구성요건적 행위가 서로 다른 별개의 범죄로 피고인이 투약 범행으로 처벌받았다는 사실만으로 소지 범행에 대해 다시 처벌할 수 없다는 주장은 이유 없다”며 “이 사건은 피고인이 펜션에서 가지고 나와 원주에서 투약에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주사기에 관한 것이 아니라 피고인이 펜션에 두고 온 주사기에 관한 것이므로 피고인의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반한다는 변소는 관련이 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1심 법원은 “피고인이 필로폰을 소지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지한 필로폰 모두 양평 펜션에서 퇴실하기 전에 변기에 버린 후 발견된 것이므로 비슷한 시기 원주에서 투약한 필로폰과는 다른 필로폰임이 명백하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양측 사건을 다시 살핀 항소심 재판부는 국과수 감정 결과 등을 토대로 A씨가 필로폰 불상량을 소지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업무 시작하는 월요일도 '국가전산망 먹통'…민원 대란 불보듯
예컨대 2차 신청·지급이 진행 중인 소비쿠폰은 신청·사용은 가능하지만, 국민신문고가 중단돼 온라인 이의신청은 불가능해 직접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이 가운데 96개는 화재로 직접 피해를 본 시스템이며, 나머지 551개는 전산실 항온·항습기가 꺼지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가동을 중단한 시스템이다. 전국 화장시설 예약 서비스인 'e하늘장사정보시스템'도 접속이 제한돼 개별 화장장에 온라인이나 유선으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추석 벌초 나선 90대 할머니, 손자 몰던 차에 치여 숨져
조사 결과 A씨는 B씨 등 가족과 벌초하기 위해 산을 찾았고, 그늘이 진 주차된 차량 앞에서 쉬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추석을 앞두고 가족과 벌초에 나섰던 90대 여성이 손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B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점선면]일단 ○○○부터 챙겨라···Q&A로 보는 ‘정부 먹통 대처법’
지난 26일 밤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 불이 나 정부 전산시스템이 대거 마비됐습니다. 정부24와 우체국, 모바일신분증 등 국민이 이용하는 서비스 대부분이 먹통이 되면서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은 꺼졌지만 피해 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점선면은 이번 국정자원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 등을 Q&A로 알아봅니다. 대전 본원과 광주·대구 분원에서 제공하는 정부 서비스는 1600여개에 달합니다. 정부는 ‘카카오톡 먹통 사태’를 부른 2022년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UPS 배터리-서버 공간 분리 작업을 4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불은 지난 27일 오후 6시쯤 완전히 꺼졌습니다. 대국민 서비스가 436개, 공무원 업무용 행정내부망 서비스가 211개입니다. 특히 추석을 앞둔 시점에 우체국 택배 물류, 일부 보건의료 서비스 등 차질이 생겨 불편이 예상됩니다. 정부는 선제 차단한 551개 시스템을 어제부터 순차 복구하고 있고, 손상된 96개 시스템도 복구를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부24, 우체국 우편·금융 등 중요한 시스템부터 복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부 브리핑을 다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정부는 네이버·카카오 공지사항도 임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른 시일 내에 복구가 어려운 서비스를 위주로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등본, 납세증명서 등 일부 서비스는 대체 사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포털 공지사항 또는 정부24 임시 메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북도, 추석 연휴 의료 비상대응체계 완벽
도는 7일간 △응급진료상황실 운영(도 및 24개 시·군보건소) △응급의료기관 37개소 운영 등 비상진료체계 유지 △권역별 24시간 소아응급실 운영(4개소) △문여는 병의원(1080개소) 및 약국(899개소) 지정·운영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대응체계 강화 △감염병 대응 비상 체계 유지 등의 내용을 담은 '추석 연휴 응급의료 및 감염병 비상 대응 대책'을 마련했다. 김호섭 복지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의료분야 비상대응체계 강화로 모든 도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석 연휴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손 씻기, 환기, 기침 예절과 같은 기본 예방 수칙을 꼭 준수해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는 긴 연휴로 인해 친지 방문과 국내·외 여행 등 이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해 감염병 비상대책반(24개반, 247명)을 운영하고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해 해외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국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내년 서울 하수도, 월 1920원 오른다
서울시가 하수도 요금을 5년간 매년 9.5% 인상하기로 했다. 누진제를 단순화하며, 2자녀 이상 가구에는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인상분은 노후 하수관 정비 재원으로 쓰인다.
"사회에 불만..." 허위 폭발물 등 공중협박 3명 중 1명이 2030
허위 폭발물 설치 신고 등 공중협박을 저지른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 절반이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림역 사건은 이달 1심에서 청구액 4370여만원이 모두 인정됐다.프로배구단 사건은 1250여만원을 국가에 지급하라는 이행 권고가 지난해 확정됐다.
가뭄 극복 강릉시, 커피 등 대표축제 개최로 경기 부양 나선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어려운 가뭄 상황을 함께 이겨낸 강릉시민분들과 지역 요식업, 관광업, 이벤트 업계 종사자들께 감사드리며 관광객분들이 축제를 통해 강릉을 많이 찾아오셔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강릉시는 지난 12일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1%대까지 떨어지는 등 가뭄 상황이 악화되자 시민의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물의 사용이 필수적인 강릉커피축제와 누들축제를 전격 취소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축제 재개와 더불어 전국적인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해 재해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한 강릉의 모습을 알리기로 했다.
원주시민 체육대회 24년만에 다시 열린다...시 승격 70주년 기념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원주시 25개 읍면동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뛰고 웃는 진정한 화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25개 읍면동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혼성계주, 5인 6각, 파크골프 퍼팅,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여자 PK 등 총 7개 종목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이후 종목별 체육 경기가 이어지고 오후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시민 대표 공연, 시상식 및 경품추첨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김건희 특검, 이번주 권성동·김상민 등 구속기소 전망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구속된 이후 받는 두 번째 소환 조사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한 총재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와 공모해 2022년 1월 권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원을 건네며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시, 한강버스 탑승객 신분 확인 안 했다···“안전 공백 우려”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버스가 탑승객 신분 확인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수상사고 발생 등에 대비한 안전 문제에 공백이 드러났다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6곳 중 “서울시만 승객 신분 확인 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유·도선법에 따르면 운항 거리가 2해리 이상이거나 운항 시간이 1시간을 초과하는 선박의 사업자는 승선 시 주민등록증 등으로 승객 신분을 확인해야 하며 승선 신고서를 작성·제출해야 한다.
강원도, 10월 지질·생태명소로 원주 성황림·성황림마을 선정
강원자치도는 10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원주시의 성황림·성황림마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원주시 신림면에 위치한 성황림은 졸참나무, 층층나무, 피나무, 쪽동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분포해 중부 온대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계를 이루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이 매년 두 차례 성황제를 지내는 등 자연과 전통이 함께 보존된 공간이다.이같은 생태적, 문화적 특별함을 인정받아 1962년 천연기념물 제93호, 2007년 치악산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24년에는 성황림마을과 함께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생태·문화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연중 단 두 번 있는 ‘성황제’ 행사에는 숲이 개방돼 별도 신청 없이 특별한 숲 체험이 가능하다.10월에는 성황림과 성황림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마을의 연례행사인 '성황제’는 10월29일 열리며 성황제 보존회가 주관하는 전통 제례와 함께 숲속 작은 음악회, 식물 전시회가 진행된다.이와 함께 성황림마을에서는 오는 11월2일 제1회 꿩설화 축제가 열리며 치악산 꿩설화 배경지를 따라 슬로우 러닝대회와 트레킹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영남이공대, 메가젠임플란트 기업 탐방
프그램에 참가한 치위생과 1학년 이정민씨는 "이번 기업 탐방을 통해 의료·바이오 산업의 구체적인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받았다"면서 "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관련 분야 취업을 위한 전공 공부와 실무 역량을 더욱 쌓아가겠다"라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금길 센터장은 "이번 메가젠임플란트 탐방은 학생들에게 의료·바이오 산업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동시에 스스로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ㅁ년서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핵심 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업탐방은 의료·바이오 산업의 최신 기술과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버스노조 총파업 예고에 경기도, 비상수송대책본부 구성
1만575대 가운데 8437대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는 총파업 대비 시·군 및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한다.24시간 비상근무 체계도 가동한다.
"알바비 그대론데, 외식비는 치솟아... 살기 힘드네요" 더 가난해진 20대, 이유 있었다
최근 10년간 20대의 실질소득 증가율이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명목소득 중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세대에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데, 최근 10년간 이들의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은 3.6%로 집계돼 전 세대 중 가장 낮았다.
산림청, "산림행정정보서비스 정상 가동중"
모두 43개에 달하는 산림행정정보시스템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이외에 소재하고 있다.문자발송에 어려움이 있었던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사태정보시스템은 28일 오후 2시께부터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기능이 정상화됐다.산림기술정보통합관리시스템은 도로명 주소 직접 입력 등 대체서비스로 전환을 완료했다.숲나들e, 산지전용통합정보시스템 등 6개 시스템 중 일부 서비스에 대해서는 해당 홈페이지의 팝업 안내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김인호 산림청장은 "상황관리반을 24시간 운영중에 있다"면서 "비상점검회의와 정보시스템 정밀점검을 통해 국민이 산림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인한테는 평생 서비스 줘야 하나?"..브런치가게 사장의 고민 [어떻게 생각하세요]
회사를 다니다 창업을 한 자영업자가 지인이 서비스를 챙겨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에 대한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고민을 털어놨다.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영업 지인 서비스 어디까지 줘야 하나요? 한 번 지인이면 평생 서비스를 드리는 게 맞냐"고 물었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시하세요. 적당히를 모르네", "보통 지인 가게는 많이 팔아주러 가는 거지 얻어먹을 생각으로 가는 건 아니다", "잘되라고 친구들 데리고 오고 그래야지. 매번 당연하게 서비스 요구하는 건 이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늦은 밤 '목적지 마포대교'…택시기사 "돈 안 받을 테니 오늘은 집으로" [따뜻했슈]
늦은 시간 어두운 차량 안에서 말없이 운전하던 택시기사가 조심스럽게 "손님"하며 말을 꺼냈다. 뒷좌석에 앉아 있던 청년은 놀란 듯 "네? "라고 답했다. 고민 끝에 정적을 깨고 기사는 "오늘은 제가 요금 안 받고 댁까지 모셔다 드리겠다. 집으로 가자"고 말했다.택시기사의 말에 예상 외의 반응이 돌아왔다.손님은 "무슨 말씀이시냐"고 되물었고 기사는 "마포대교 가신다고 하지 않았냐"고 다시 물었다. 그는 "주소를 잘못 찍은 것 같다. 제가 근처 술집으로 한다는 걸 잘못 찍었다"고 사과했다.기사는 "저한테는 목적지가 마포대교라서 혹시나 했다. 아이고 다행이다. 운전하면서 계속 걱정했다"며 안도했고 손님은 "절대 (그런 생각을 한 게) 아니"라며 웃어 보였다.
충남도, ‘1회용품 줄이기’로 온실가스 9547톤 감축
다회용기 사용량은 2023년 412만 3000개에서 지난해 903만 8000개로 491만 5000개(119%) 증가하며, 온실가스 감축량 증가를 견인했다. 1회용품 사용량은 지난 2023년 1772만 8000개에서 지난해 1579만 7000개로 193만 1000개(10. 이를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하면 9547톤으로, 1회용품 193만 1000개 감축은 772톤, 다회용기 903만 8000개 사용은 8775톤이다.
인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분야별 대책 수립 및 종합상황실 운영
오는 4∼7일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를 전면 면제한다.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당일 인천가족공원 내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오는 5∼7일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개방해 성묘객들의 주차 불편을 줄인다.또 시민들이 건강하게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26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충남도, 지역 유망 제품 유럽시장 진출 모색
정훈희 충남도 독일사무소장은 “우리 도와 인연이 깊은 비엘코폴스카주에서 충남 제품을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판로 개척 활동을 통해 도내 우수 제품의 수출길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에는 폴란드 각 지역 특산품과 도를 비롯한 독일·이탈리아·크로아티아·몰도바 등 비엘코폴스카주와 교류하는 5개국 자치단체의 특산품이 140여 개 홍보관을 통해 소개·판매됐다. 충남도는 자매결연 지역인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의 공식 초청을 받아 26∼28일 폴란드 포즈난시에서 열린 ‘2025 향토식품전(Taste of Regions 2025)’에 도 독일사무소 주관으로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불편 최소화 총력
김정기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이번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나 불이익이 없도록 관계부서 및 구·군에서는 수기처리 등 대체 수단을 마련하고, 기한 연장 및 소급 처리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또 시민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시스템 정상화 이전에 수기 접수한 민원은 수기 접수한 날을 기준으로 민원처리 기간을 준수하며, 시스템 입력 시에도 소급 처리하도록 했다. 대구시는 지난 26일 저녁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주요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북도, 추석 연휴 비상근무 체계 본격 돌입
김 부지사는 "올 추석 연휴에는 무엇보다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국내외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범도민 차원의 APEC 정상회의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여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최종 마무리와 함께 범도민 차원의 APEC 활성화 홍보도 추석 연휴 기간 집중적으로 펼친다.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 명절 중소기업 운전자금 800억원을 지원하고, 근로자 체불임금 집중 지도, 경북 세일 페스타 추석 기획전, 전통시장 국산 농축산물 환급행사,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실시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지역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을 통한 소비 촉진에도 적극 나선다.
부산 자갈치시장 글로벌 수산명소 탈바꿈 머리 맞댄다
2015년부터 자갈치 글로벌 수산명소화 조성사업의 하나로 건립된 자갈치아지매시장은 자갈치시장 노점에 형성된 좌판들을 이전하고자 부지 5649㎡, 연면적 4268㎡ 총 2개동을 건립하고 부산시설공단에 위탁·관리 중이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어려운 과정에서도 시와 긴밀히 소통해 온 상인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피란의 역사와 서민의 삶이 이어온 자갈치시장이 부산을 넘어 글로벌 수산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의견을 듣고 시의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최도석 해양도시안전위원장과 강주택 의원, 자갈치시장 상인회 대표,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갈치 일원 수산명소화를 위한 발전 방안과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시, 전국 최초 수도요금 체납액 징수에 가상자산 추적
인천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하반기 수도요금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수도요금 징수에 가상자산 추적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업비트, 빗썸 등 주요 거래소 계정 조회와 원화 추심을 통해 체납자의 수도요금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 시는 체납액 징수를 위해 정수예고장 교부와 자진 납부 독려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납부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체납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다.
‘대통령 전용기 탄 민간인’ 이원모 부인 소환···특검, 탑승 경위 등 조사
신씨는 여권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공식 직책을 맡지도 않고 윤 전 대통령 부부 지원을 위해 사전 답사 성격으로 수행단보다 먼저 스페인으로 출국하기도 했다. 대선 기간에도 김 여사를 물밑에서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윤 전 대통령과도 각별해 그의 모친과 함께 2021년 당시 대선 예비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에게 2000만원의 정치후원금도 냈다. 신씨의 남편 이 전 비서관은 윤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 출신인 이 전 비서관은 윤 전 대통령의 대선 캠프 초기부터 합류해 법률대응 전반을 맡았다. 총선에서는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당시 후보에게 패했다
부산 서구 충무대로 23년 만에 전 구간 확장 완료
상습 정체 구간인 부산 서구 충무대로 확장 사업이 23년 만에 마무리됐다.부산시는 29일 오전 서구 충무대로 일원에서 '공동어시장 진입도로(충무대로) 확장공사' 준공식을 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범칙금·과태료 납부' 서비스 복구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중단됐던 교통범칙금·과태료 납부 시스템이 복구됐다. 경찰은 장애 기간 동안 납부 기간이 경과한 대상자를 확인해 기간 유예 조치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향토기업 새 이름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 최종 선정
박형준 시장은 “향토기업은 부산 경제의 근간이며, 지역사회의 자부심"이라며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통해 선정된 명칭은 향토기업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향토기업의 산업 역량 홍보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향토기업 새 명칭 시민 공모'를 추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명칭인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은 '부산의 향토기업 중에서도 잘 알려진(명문) 기업으로, 매출·고용·기술 등 성과가 우수한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조달청 “나라장터 서비스 재개…대금지급 기능부터 정상화”
백승보 조달청장은 “조달기업 및 수요기관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재해복구시스템을 통해 나라장터 주요 서비스를 재개했다”면서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조해 나라장터와 지원시스템의 모든 서비스가 정상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도급지킴이'도 29일 서비스 재개 목표 조달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나라장터를 재해복구시스템(DR·Disaster Recovery)으로 전환해 29일 오전 9시부터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지난 26일 화재로 나라장터와 하도급지킴이·목록정보·홈페이지 등 18개 지원시스템 서비스 중단 직후부터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가, 주말 동안 데이터 점검, 기능 테스트 등 작업을 진행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 재해복구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재가동을 준비해 왔다.
인천시,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 가동…의료공백 방지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e-gen’, 인천시청 및 각 군·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20 미추홀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를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이나 의료 상담이 필요할 경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응급의료 상담도 가능하다. 먼저 응급의료기관(21개소), 응급의료시설(5개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2개소)의 응급실은 연휴 기간 24시간 정상 운영된다.
부산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 총 550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5~20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중앙아시아 무역사절단'을 파견, 총 55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18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상담회에는 치과용 임플란트 업체 덴큐임플란트가 현지 구매자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상담회에선 동광무역상사가 카자흐스탄 대표 식품기업인 신라인(Shin-Line) 그룹과 50만 달러 규모의 냉장 운반 보관 유통망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현지 네트워크 확대와 판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가철도공단, 울진 철도 유휴부지 휴양시설개발 공모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철도 유휴부지가 이번 공모를 통해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유휴부지가 매력적인 휴양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공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철도공단은 경북 울진군의 철도 유휴부지를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휴양시설 민간제안 공모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발 대상지는 울진 후정해수욕장 인근 터(경북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 총 2만6479㎡규모로, 아름다운 해변 경관을 갖추고 있다.
[속보]‘국정자원 화재 먹통’ 647개 중 47개 복구…“정부24·우체국 금융서비스 등 정상 운영”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던 647개 업무시스템 중 47개가 복구됐다. 화재로 전소돼 복구까지 최소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를 진행한다.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47개 서비스의 복구가 완료됐다. 전소된 5층 7-1 전산실의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로 이전된다. 96개는 화재로 직접 피해를 본 시스템이다.
대구도시철도, 실시간 관제 시스템 설치
김기혁 사장은 "기존에는 기관사가 객실 영상과 상황을 직접 확인 후 보고하는 방식으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이번 관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라고 강조했다.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2·3호선 전 구간(94개역)과 차량기지에 철도통합무선망(LTE-R)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 열차와 터널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관제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관제 요원이 열차 내 광고 글자까지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게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운행 중인 상·하행선 2개 열차의 모든 영상을 끊김없이 동시에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코레일, ‘내일로 해커톤’ 개최…내달 14일까지 접수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 기반 AI 혁신으로 사람·세상·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안전과 교통, 관광 부문 등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웹 또는 앱 서비스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여러 명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경진대회다. 참가 접수는 10월 14일까지며, 대전·세종·충청 지역 소재 대학(원)생, 창업·벤처 기업, 일반 시민 누구나 2~4인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인천시, 추석 연휴에도 생활쓰레기 특별 수거
시는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구에서 반입하는 생활쓰레기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반입 일정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한다. 인천시는 추석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특별수거 체계를 운영하고 생활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인천시와 군구는 연휴 기간 불편 민원 대응을 위해 별도 상황실과 긴급 기동반을 운영한다.
부산 ‘동백상회’ 최근 4개월 월평균 매출 6천만원...역대 최고
올해는 신규 제품이 입점한 지난 6월 이후 네 달간의 매출이 2억4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이다.
광주광역시, 10⁓12일 멍냥이 행복축제 '펫크닉' 연다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반려동물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또 반려동물 관련 학과와 단체가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행동 지도, 뷰티 교실, 유기견·고양이 사진전 및 입양 홍보 등 의미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광주시 정책 홍보부스에서는 동물복지정책 안내와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친다.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건강한 반려 생활 조성, 반려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반려동물과 함께 도심 속 피크닉을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 종합 대책 시행
성묘객 편의를 위해선 4일부터 8일까지 지원15번, 용전 86번, 518번은 영락공원까지 경유·연장 운행하고, 추석 당일인 6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18번 버스를 증차하는 등 시내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시행한다. 모든 시민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집중 발굴·지원하고, 취약노인·장애인·저소득 아동에게도 누수 없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직의료기관 지정 명부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은 광주시·자치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교유착' 한학자, 구속 후 2차 소환조사 출석...혐의 인정할까
특검팀은 한 총재가 종교와 정치를 하나로 묶으려 한다는 이른바 '정교유착'을 했다며 한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한 총재는 지난 23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하며 구속됐다.
“생활비·관리비 문제로 다퉜다” 함께 살던 지인 흉기로 찌른 50대 체포
충남 천안에 있는 빌라에서 함께 지내던 지인을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국정자원 화재, '알바생'이 작업"…리튬배터리, 작은 충격에도 폭발
통상 UPS용 배터리는 연한을 넘겨 사용될 경우 품질에 이상이 생길 수 있고 사고 가능성을 높아진다.배터리 이전 과정에서 작업자 실수가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UPS는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케이블을 분리할 경우 화재 위험이 커진다.당시 작업자들이 전원을 끄지 않은 채 전선을 뺐다가 전기 단락 사고로 화재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여의도 불꽃축제서 총기 난사할 것"…테러 예고글 올린 30대女, 긴급체포
여의도 불꽃축제를 앞두고 온라인상에 테러 협박글을 올린 30대 여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광주경찰청은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총기를 난사할 것처럼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공중협박죄)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여의도 불꽃축제를 앞두고 자신의 SNS 계정에 "총기를 난사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대통령 전용기 민간인 탑승' 이원모 배우자 소환조사
당시 대통령실은 신씨의 해외경험을 이유로 들어 동행했다고 해명했지만, 신씨가 관용여권을 발급받고 부처 공무원들과 사전답사까지 간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은 가속화됐다.또 신씨는 대표로 지낸 자생한방병원 계열사 자생바이오의 90억 원대 비자금 조성 혐의도 받고 있다.신씨는 자생한방병원 명예이사장인 신준식 전 이사장의 차녀로, 신씨 일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가족회사인 제이에스디원으로부터 지난 2020년부터 2년여간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90억 원을 빌려갔다.90억원의 대여금 중 60억원이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됐던 지난 20대 대통령선거 직전 대여됐는데, 특검팀은 60억원이 윤 전 대통령의 선거자금으로 쓰였는지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특히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 핵심 관계자)로 분류된 이 전 비서관이 지난해 22대 총선에 경기 용인갑 전략 공천을 받고 출마했던 만큼, 특검팀은 해당 자금이 출마를 위한 선거 자금이었는지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특검팀은 지난 8월 신씨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 "화장품 상처 부위와 주변 사용 자제해야"
소비자는 화장품 사용 중 이상 증상이 발생하거나 유해사례를 알게 된 경우 식약처 또는 화장품 책임판매업자 등에게 신고할 수 있으며, 피해 발생 시에는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피해 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영유아용 제품은 가려움 등 경미한 증상이 대부분이었지만, 피부가 민감한 영유아 특성상 유해사례가 상대적으로 많이 보고된 것으로 보인다. 2024년 한 해 동안 보고된 화장품 유해사례가 모두 가려움, 두드러기 등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국정자원 화재 신속 대응 대국민 서비스 정상 운영
관세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신속히 대응해 대국민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서비스는 관세청 홈페이지, FTA 포털, 빅데이터 포털이다.
전남도, 올 관광진흥기금 192억원 융자 지원...역대 최대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관광산업은 전남 경제의 중요한 축이지만 고금리·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많은 관광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융자 지원이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광업체의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시·군과 협력해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총 600억원 규모의 관광진흥기금을 조성해 지금까지 175개 업체 595억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전남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대상자로 30개 업체를 선정해 110억원을 지원한 데 하반기에도 27개 업체를 뽑아 82억원을 지원한다.
오세훈 "한강벨트에 6년간 아파트 20만채 착공"
'신통기획'이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도입한 공공 지원 계획이다.그동안 신통기획을 통해 정비사업 기간을 18.5년에서 13년으로 5.5년 줄였다. 이번 '신통기획 시즌2'는 인허가 개선과 규제 혁신을 통해 기간을 추가로 1년 더 단축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렇게 되면 오는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서울시는 판단했다.
"걸그룹 죽이러 간다" 응원봉 모양 갈등에 살인 예고글까지 등장
확성기 모양 응원봉을 두고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와 'QWER' 팬덤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양 소속사간 합의도 무산, 온라인상에 살인 예고 글까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2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응원봉 모양을 두고 양 소속사가 합의 조정에 나섰으나 불발됐다.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지난 25일 "최근 더보이즈 공식 응원봉과 QWER 응원봉의 디자인 유사성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깊이 공감한다"면서 "해당 사안을 인지한 이후 QWER 측과 논의를 이어오며 디자인 변경 등을 요청했으나 최종적인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향후에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법적 절차를 포함해 유관 기관들과 연대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QWER 소속사 쓰리오이코퍼레이션·프리즘필터도 같은 날 "해당 사안과 관련해 원헌드레드 측과 원만한 협의와 대화를 이어가던 중 갑작스럽게 상대 측이 법적대응을 밝힌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QWER 공식 응원봉은 디자인적으로나 저작권상 어떠한 문제도 없다"면서 "응원봉과 관련해 변호사와 법리 검토 관련 저작권 문제에 대한 유권 해석을 수차례 진행 받았으며, 저작권 침해를 포함한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이 가운데 팬덤들이 상대 팀 멤버들의 과거 전력 등을 들춰 비하하는 등의 행위가 이어졌다.
"추석 귀성길 '이날'은 피하세요"…4·6일 가장 혼잡, 귀경은 추석 당일
개천절인 10월 3일부터 10월 9일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7일간의 추석 연휴 기간 중 차량 정체는 한가위 당일(10월 6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11시에 출발할 경우 서울-강릉 구간은 3시간 43분, 오후 3시 출발하면 서울-광주 구간은 4시간 43분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추석 당일 교통량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운전 적성검사 받은 '치매환자' 10명 중 9명, '면허 유지' 했다
지난해 치매 판정으로 운전 적성검사를 받은 치매 환자 10명 중 9명이 면허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진단서를 제출한 환자를 대상으로 운전적성판정위원회를 열어 수시 적성검사를 하는데, 지난 2023년에는 1376명 중 1286명(93. 운전적성판정위원회 심의를 받은 1235명 중 63.
경찰, 국정자원 화재로 멈췄던 범칙금·과태료 납부 정상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여파로 중단됐던 경찰 범칙금·과태료 납부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엄성규 신임 부산경찰청장 직무대리 29일 취임
이를 통해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공감대를 조성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엄 직무대리는 “최근 부산청은 3년 연속으로 전국 1등도 했고 8년 연속으로 평정에서 S등급을 받았다고 들었다.
올 추석 연휴기간 인천1·2호선, 7호선 심야 연장운행 미실시
시외버스는 217대에서 227대로 10대 늘리고 운행횟수도 323회에서 331회로 8회 확대한다.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산불 피해 지역 혁신적 재창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를 통한 이미용 등 자원봉사단을 운영했고, 온기나눔 명절선물도 지급했다. 임시조립주택의 소방·전기·안전 등 시설물의 안전점검도 완료했으며, 임시조립주택에 거주하는 피해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치유 등 맞춤형 의료지원은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특히 산불 피해복구는 산불피해재창조본부를 중심으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
홍천 가을명소 ‘은행나무숲’ 10월3일부터 한달 무료 개방
홍천군 가을 대표 관광 명소인 내면 은행나무숲이 10월3일부터 11월2일까지 한 달 동안 무료 개방된다. 홍천군은 은행나무가 잘 클 수 있도록 비료를 지원하고 임시전기 사용을 허가했으며 은행나무숲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관리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면 광원1리 마을 주민들은 감자부침, 도토리묵 등 먹거리 장터를 열고 내면에서 직접 재배한 무, 배추 등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방문객에게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퇴근 후 자녀와 함께···부산 초등학교 12곳에 ‘별빛도서관’
부산시교육청은 독서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9월 말부터 12개 학교에 ‘별빛도서관’을 차례대로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별빛도서관은 퇴근 시간 이후 걸어서 15분 안에 있는 학교도서관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학부모간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부산교육청은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밝은 조명, 가로등, CCTV 등을 마련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독서 공간은 따뜻한 분위기와 편안한 좌석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하고 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10월 용인서 F1 본다...경기도, 세계적 모터스포츠 F1 쇼런 행사 유치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F1 쇼런과 같은 기술 융합형 스포츠 이벤트를 적극 유치해 도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용인시가 모터스포츠 산업을 접목한 글로벌 마이스(MICE) 관광·스포츠 문화 이벤트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F1 쇼런(Show Run·차량 주행 이벤트) 행사를 유치해 오는 10월 12일 용인 스피드웨이(에버랜드)에서 메르세데스 F1팀의 실제 주행을 직관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약 3만명이 경기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고, 단순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와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확산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음주운전으로 약국 덮친 20대女…동승자와 웃으며 담배 '뻔뻔'
동승자 B씨는 신고에 불만을 품고 매장 직원들을 노려보거나 심지어 경찰이 현장에 있는 상황에서도 뻔뻔하게 웃으며 휴대전화로 직원과 매장을 촬영했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최근 제주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렌터카가 약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가해자 일행이 보인 태도가 많은 이들을 분노케 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운전자 A씨(20대)와 동승자 B씨(30대)는 차량에서 내린 뒤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고 웃으며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 "충분한 논의 없이 검찰 폐지 참담"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검찰청 폐지'에 대해 "충분한 논의나 대비 없이 검찰이 폐지되는 현실에 매우 참담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노 대행은 29일 검찰 구성원들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검찰 구성원들이 느꼈을 당혹감, 허탈감, 억울함과 우려를 떠올리면 면목이 없고 죄송하기 그지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검찰청 폐지와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신설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지휘부 책임론'이 불거지자, 내부 반발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노 대행은 "대검은 헌법상 명시된 검찰을 법률로 폐지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는 점, 중수청 신설 시 수사기관 난립으로 인한 혼란과 형사 사법시스템 구축 비용 과다 등 불필요한 예산 소모, 통제받지 않는 권력의 비대화, 국민의 권리구제와 수사지연 방지를 위한 검찰의 보완수사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대응해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검찰은 헌법에 명시된 이래 직접수사와 공소 제기뿐만 아니라 경찰 수사에 대한 사법통제, 형 집행, 피해자 지원, 범죄수익 환수, 국제사법공조 등 법질서를 확립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이러한 공익적 역할에 대한 자부심이 검찰을 지탱하는 큰 힘이 돼 우리 사회의 정의와 인권을 바로 세우고, 범죄로부터 이웃과 공동체를 지켜왔다"고 강조했다.이어 "검찰이 정치적 중립을 의심받는 수사 등으로 인해 국민으로부터 충분한 신뢰를 얻지 못했다는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일지라도 그동안 지키고자 했던 가치와 노력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도 했다.향후 검찰 내부 의견을 적극 개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문동 지반침하’ 동대문구 “이재민에 임대주택 무상지원”[서울25]
서울 동대문구가 최근 발생한 이문동 지반침하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장기거주가 가능한 LH매입임대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피해 이재민들은 지난 27일 이주를 모두 마쳤다. 동대문구가 파악한 이문동 지반침하 피해가구는 총 15가구 37명이다. 구는 건물 안전진단과 이재민 의사를 반영해 8가구는 재입주, 1가구는 건물 철거 후 재건축, 6가구는 이주를 하기로 결정했다. 피해 이재민들은 사고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피해복구가 될 때까지 충분히 거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
부산 금사동서 다가구 주택 화재···60대 남성 숨져
29일 7시44분쯤 부산 금정구 금사동 다세대 주택 2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일어났다.
'추석 코앞인데...' 신용보증재단 업무중단에 자영업자 '비상'
국가전산망 화재로 안심통장 관련 업무가 중단되면서 추석명절을 앞두고 안심통장을 이용하려던 자영업자들도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번 화재로 중단된 업무는 △서울형 자영업자 안심통장 △일반 모바일 대출 보증이며, 보증승인에도 불구하고 은행 심사과정상 문제로 대출 실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난 27일부터 가동하고, 서비스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서울시 전체 411개 전산시스템 중 대시민서비스 38개, 내부시스템 26개 등 총 64개가 중단 또는 일부 기능이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尹 변호인단 "尹, 현기증 등으로 '내란 재판' 불출석"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에 의해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재구속된 이후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부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고 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29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이 지난 26일 재판출석 이후 현기증과 구토 증세가 이어져 재판 출석 등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밝혔다.
양산 임도서 분뇨 수거차 70m 아래 추락…부자 숨져
이들은 사고 당일 오전 암자에서 차량에 분뇨를 싣고 내려오다가 사고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로 분뇨가 유출되진 않았다.
축제장 진입 막았다고 불만…차로 들이밀며 행사 관계자 위협한 50대
충북 음성경찰서는 축제장에서 차량 진입을 막은 데 불만을 품고 바리케이드를 밀고 들어가 관계자를 칠 것처럼 위협한 50대 A씨를 현행범으로 검거해 특수협박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에도 자신이 피소된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고 승용차를 몰아 음성경찰서 출입구 차량 차단기를 들이받는가 하면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하기도 했다. A씨는 지난 27일 오전 10시께 음성명작페스티벌 현장 출입구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아 행사 관계자인 20대 B씨를 칠 것처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차는 뒤졌지만 물건 훔칠 의사는 없었다"…20대 절도범들의 황당 변명
이들은 조수석과 조수석 뒷자리에 탑승해 휴대전화로 불빛을 비춰가며 수색했지만 훔칠 만한 물건이 없어 미수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피해 차량들을 운전해 보려고 한 것일 뿐 내부에 있던 물건을 훔칠 의사는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그동안 동종 범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타인의 차량에서 현금 등을 절취하려다 미수에 그쳤음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는 등 죄질이 좋지 못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향후 재범 위험성이 충분하고, B씨의 경우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한편 A씨는 지난해 8월 남양주의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진 자신을 보고 다가와 도움을 준 30대 여성에게 욕설을 했다가 말다툼으로 번지자 여성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받아 폭행 혐의로도 기소됐다.다만 피해자가 처벌불원 의사를 밝혀 공소가 기각됐다.B씨는 지난 2019년 특수절도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에 또 범죄를 저질러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이후 올해 4월 특수상해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된 상태다.
서울시, 폐의약품 수거함 QR로 안내..."분리배출 필수"
서울시가 오는 30일부터 폐의약품 수거함 QR 스티커와 올바른 분리배출 포스터를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 건강에도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방법으로 분리배출이 필요하다.조제약·알약·캡슐의 경우 포장·밀봉 상태 그대로, 물약·시럽·연고 등은 마개를 닫은 채로 폐의약품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단, 물약류는 우체통 이용이 불가하다.홍보와 안내를 통해 서울시 폐의약품 수거량은 지난해 241t으로, 2021년부터 매년 30% 이상 증가 추세다.
영산강 억새·노을 품은 명품 힐링공간 '서창 감성조망대' 10월 1일 개방
개장 행사에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특별 공연이 마련돼 품격 있는 문화행사가 될 전망이다. '서창 감성조망대'는 총 사업비 25억원(특별교부세 15억원, 시비 10억원)을 들여 3년에 걸쳐 완공된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의 첫 성과물이다.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는 광주시가 △맑은물 △익사이팅 △에코 △연결 등 4대 가치를 기반으로 총 20개 사업에 3732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역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찰 “국정자원 화재 현장 CCTV 분석 중”···현장 작업자 참고인 조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불이 난 5층 전산실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해 화재 당시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국정자원 화재 수사전담팀은 29일 화재가 발생한 5층 7-1전산실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 발생 시간 전후로 추가 CCTV 영상을 확보해 당시 작업 상황 등을 살필 계획이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도 진행 중이다. 지난 27일부터 현장에 있던 작업자들 가운데 7명을 조사해 화재 당시 상황에 대한 초기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 인원을 정확히 파악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경찰은 국정자원 측에 수사에 필요한 자료들에 대한 임의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한글 가치 확산 나선 광주광역시교육청, 10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 및 체험 활동 운영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한글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 및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29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0월 2일 전남대 용봉홀에서 전남대와 공동으로 '579돌 한글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동남지방통계청, 2025 하반기 부·울·경 고용조사 시행
동남지방통계청이 내달 19일부터 30일까지 부산, 울산, 경남 일대에서 ‘2025년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사 대상은 부·울·경 소재 총 3만 2000여 표본가구다.
온실가스 이대로면···흰수마자·가시고기 어류 19종 2080년 ‘멸종’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종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흰수마자.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2080년까지 평균기온이 4.2도 오른다면 멸종위기 어류 19종이 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탄소 배출 시나리오는 화석연료 사용과 무분별한 개발로 경제성장만을 추구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구성했다. 현재 한국의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는 고탄소 배출 시나리오를 적용하고 있는데, 2080년까지 국내 평균 기온은 4.2도 상승이 예상된다. 현재 국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어류는 고유종 19종을 포함해 총 29종이다.
홀트아동복지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사랑을 행동으로” 새 비전 선포
홀트아동복지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서울 여의도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난 7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향후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와 후원자,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K-BIZ홀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어 신미숙 회장의 개식 선언과 박요한 목사의 기도, 김정오 이사장의 기념사가 이어졌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주영훈·육중완 홍보대사는 영상 축전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공로패와 감사패 시상도 진행됐다.
‘국정자원 화재 원인’ 배터리, 작년 6월 ‘교체 권고’ 받았었다
지난 28일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불에 탄 리튬이온 배터리가 소화수조에 담겨 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무정전·전원 장치(UPS)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지난해 정기검사 점검 업체가 ‘교체 권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정기검사에선 별다른 이상이 없어 ‘정상’ 판정을 내렸다.
"웃지마 너도 곧 와"..故 전유성 묘비명, 마지막까지 웃음 남겨
전유성의 마지막을 함께했던 제자이자 후배 김신영은 "제 코미디를 가장 먼저 인정해주신 분이자 어린 제자도 존중해주시던 교수님"이라며 "제게는 나이 차 많은 친구 같은 존재였다. 그의 장례식은 고인의 바람에 따라 희극인장으로 치러졌으며, 개그계 후배들과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전유성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남희석은 생전 고인과 연락을 자주 했다고 밝히며 "선배님께서 제게 묘비에 어떤 문구를 새길 거냐고 물으신 적이 있다"며 "그때 '웃지 마, 너도 곧 와'라고 쓰겠다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난다.
여권은 가능, 화장 예약은 불가···정부 시스템 먹통에 불편 지속
여권 발급을 신청하러 온 주민들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고 발급 절차를 진행했다. 여권 발급 창구 담당 공무원은 “오전까지만 해도 혼란이 있을 것으로 우려했는데 업무 시작 전 시스템을 점검해 봤더니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서 “천만다행”이라고 했다. 시 민원실 앞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도 정상 작동했다. 이날 무인민원발급기에서 토지대장을 발급받은 김모씨(53)는 “걱정했는데 발급기가 정상 작동해 오늘 예정된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안도했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행정복지센터도 이날 오전 9시부터 ‘정부24’운영이 재개되면서 눈에 띄는 혼란은 보이지 않았다. 국가정보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지방자치단체 제공 민원서비스가 이날 일부 재개됐다. 이날 오전까지 정상작동하지 않았던 ‘복지로’는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오후부터 정상작동 중이다.
군산서 초등생 유인 시도 20대 남성 긴급체포
전북 군산에서 20대 남성이 초등학생을 유인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9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A씨(20대)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양이 강하게 거절하자 A씨는 현장에서 도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전과가 없고 현재 특별한 직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생 유인 '왜'…20대 체포
전북 군산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A씨(20대)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새벽 군산시 소룡동 한 거리에서 초등학생 B양(11)의 어깨를 만지며 "같이 놀자"고 말하며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시, 행안부 장관에 '경찰서 신설 건의'...치안 수요 확보
화성시는 지난 2023년 12월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시로, 도시 규모가 비슷한 인근 특례시의 경찰서 수가 수원시 4곳, 용인시 3곳, 고양시 3곳인 것에 비해 경찰서 수가 2곳뿐이다. 2024년 11월부터는 경기남부경찰청과 경찰서 신설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경기도지방경찰청 훈령 개정을 통해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탄경찰서의 경찰관 정원이 총 70명 증원됐다. 이번 건의는 이러한 늘어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하고자 경찰서 신설 필요성을 적극 알리기 위한 것으로, 시는 지난 2023년부터 경찰서 신설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 왔다.
성남시, 수정·중원구 원도심 재개발 속도...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
경기도 성남시는 수정·중원구 원도심의 생활권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에 따라 선정된 5개 구역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5개 후보지에 대해 2026년 12월까지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토지·건축물과 기반시설 등 물리적 현황은 물론 사회·경제·문화 등 비물리적 현황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주민 의견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각 구역 특성에 맞는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찰, '롯데카드 해킹' 서버 등 확보...사실상 수사 전환
KT가 보관 중인 자료를 확보하고 해킹 경위와 피해 범위를 수사하고 있다.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은 지난 26일 기준 8개 지역에서 218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경기 광명·부천 소사·고양 일산 동구, 서울 금천·동작·서초, 인천 부평 등이다. 피해 금액은 1억4000여만원이다.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무소속 의원은 지난 2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지난달 14일 등에 이어 세 번째 소환이다. 박 본부장은 "최근 공수처가 같은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규정에 따라 고위공직자 사건을 인지하는 즉시 공수처에 통보했다.
경찰청 "우편물·알림 등 민원 일부 차질...대부분 정상 운영"
경찰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본원과 연계된 알림 서비스 등 일부 민원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다. 다만 경찰 관련 서버는 대부분 광주 분원에 있어 대부분 정상 운영되고 있다.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정보시스템 96개 대부분 광주 분원에 입주해 있다. 유실물종합관리시스템의 분실물 접수 문자알림 서비스도 중단됐다.경찰청이 대전 본원에 입주한 시스템은 경찰헬기 관련 1개 시스템이다. 화재 당일을 제외하고 3차례 현장 감식을 실시했다. 전담팀 외에 서울경찰청 리튬배터리 화재 전담팀 과학수사원 3명이 추가로 감식에 투입됐다.
9월 모평, 국·수·영 어렵게 출제…과탐, 수능 최저 충족 비상
종로학원은 "자연계 학생들의 사탐런이 9월 모의평가 채점결과로 확인됐다"며 "자연계 학생들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초비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은 "국어와 수학, 영어가 변별력 있게 출제돼 남은 기간 기출 문제 중 난도가 비교적 높았던 문항들에 대한 철저한 재학습이 필요하다"며 "특히, 자연계 학생들은 과학탐구에서 수시 수능최저 미충족에 대한 대안으로 수능까지 국어, 수학, 영어에 대한 보다 강도 높은 학습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9일 발표한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으로 지난해 수능(139점)에 비해 4점 올랐다.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자에 '전세금 대출이자 지원'...10월 13~20일 신청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수원시 전세피해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수원시는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매월 15만원씩 최장 3개월, 최대 45만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피해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30일부터 신안산선 사고 구간 도로 '임시 개통'
대상 노선은 도로 통제로 우회 운행하고 있는 △안양 3번 △광명 2번 △광명 12번 △안산 50번 등 4개 노선으로, 오는 30일 0시부터 사고 현장 주변 광명시 오리로 약 500미터 구간에 대한 왕복 2차로가 임시 개통됨에 따른 조치다. 경기도 안양시는 지난 4월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장기간 운행이 중단됐던 친목∙호현마을과 광명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오는 30일 첫차부터 운행 재개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광명시와 함께 지난 24일 임시도로 개통을 위한 합동 현장 점검을 마쳤으며, 29일 시민 안전을 위해 버스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
과천시,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
과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서 모범사례를 확산하고,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관에 대한 기관 표창과 함께 향후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필요한 정책 지원과 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 경기도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성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주에 470m 타워 '진짜' 들어선다…전주시, 사업계획 승인
2030년 준공 예정이다.자광은 올해 연말 착공과 동시에 공동주택 분양에 나설 방침이다. 분양가는 3.3㎡당 2500만∼3000만 원으로 예고됐다.전주지역 아파트 분양 역사상 최고액이다.
샤이니 민호, 대한체육회 홍보대사 위촉...'2026 동계올림픽'까지 달린다
불꽃 카리스마' 샤이니 민호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얼굴이 됐다!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29일, 글로벌 K-팝 스타 민호를 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평소 남다른 스포츠 사랑을 보여줬던 민호인 만큼, 이번 위촉 소식에 팬들과 체육계의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위촉식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훈훈하게 진행됐다. 유승민 회장은 민호에게 직접 위촉패를 전달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큰 역할을 당부했다.
경찰, 국정자원 화재 합동감식 확대···“112 정상 작동, 민원 서비스 일부 장애”
경찰이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세 차례 현장감식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 이후 내부 전산망 운영 상황을 공개했다. 국정자원은 대전·광주·대구 세 곳에서 1600여 개 전산 시스템을 분산 운영한다. 대전 본원에 전체 국가 정보시스템의 3분의 1 이상이 집중돼 있다. 경찰은 대전 본원과 광주 분원을 연계하는 기능 일부에 장애가 생겨 총 8개 시스템이 지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 중 4개는 민원 서비스, 4개는 내부 업무 시스템이다.
학생 실습실은 ‘매연 가득’, 전 교장 측 행사엔 ‘사적 동원’···서울교육청 “시정하라”
서울공연예술고 학생들이 촬영에 동원됐던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노란색 교복을 착용한 학생들이 공연에 호응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유튜브 갈무리 서울공연예술고가 전임 교장이 관계자로 있는 행사에 학생들을 사적으로 동원시키는 등 학생 인권을 침해한 행위로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시정과 대책 마련을 권고 받았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종교 행사 참여를 강제하는 교육 내용과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개선하라고도 권고했다. 이들은 학교 측이 매주 수업 시간에 예배와 채플을 운영하며 종교 활동 참여를 강제하고 종교적 내용의 공연 관람에 학생들을 강제로 참여시켰다고 증언했다. 조사 결과 서울공연예술고는 각종 방송 촬영과 행사에 학생들을 동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는 2024년 3월 BBC에서 방영될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학교 공간을 대관해줬고, 수업 시간에 1·2학년 학생 전원을 촬영에 동원했다. 서울공연에술고 학생들이 동원됐던 부활절 퍼레이드. CTS 유튜브 갈무리 시교육청은 학교가 전임 교장 등 학교 관계자들의 사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학생들을 사적으로 이용한 정황도 파악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전임 교장의 사적 단체 소속으로 공연에 출연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학생들을 사적 목적으로 이용했다고 보기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했다.
대전시, 2048억 규모 ‘D-도약 펀드’공식 결성
국내 대규모 민관 협업 펀드의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총 300~400여 개 혁신벤처 기업이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투자 대상은 대전의 6대 전략산업(우주항공·바이오·반도체·국방·양자·로봇)과 물산업, 지역 기반 딥테크 기업이다.
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 최해욱 슈넥스 회장에 표창패
최 회장은 경남 남해군 미조면 초전이 고향이다. 남해군은 최 회장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지극 정성으로 보살피고 지역사회 귀감이 되는 효를 몸소 실천했다며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는 내용을 패에 새겨 전달했다. 재부남해미조면향우회 사무국장을 7년간 역임하면서 애향심 고취와 화합 단결에 힘쓰고 미조 초전마을에 계시는 어머님을 지극 정성으로 모셔와 마을 주민과 이장 추천을 받아 효행상을 받게 됐다.
운행 멈춘 '한강버스'에 오세훈 사과 "시민들께 정말 송구"
운행 초기 잦은 기술적 결함을 재점검한다는 취지다.지난 26일 서울 마곡 선착장에서 출발해 잠실로 향하던 104호가 방향타 이상으로 출항 10분 만에 회항한 일이 발생한 당시에도 오 시장은 직접 지시를 내렸다.이날 미래한강본부와 주식회사 한강버스에 엔지니어 등 전문가들은 의견을 모아 시범탑승을 재진행하기로 결정했다.오 시장은 "운항을 중지하는 것에 대해 여론의 중압감과 부담을 느낄 수 있을 텐데 그런 부담을 뒤로 하고 허심탄회하게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고 지시했다"면서 "다음날인 27일에 전문가들이 한 달 정도 운항을 중단하고 안정화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의 건의가 있었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1~2년 운행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한 달 정도 중단하고 충분히 안정화 시킬 수 있다면 그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석훈 경기도의원, 글로벌 인공지능 중심지 도약 위해 'AI GPU 컴퓨팅센터 구축' 제안
그래야 경기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인공지능 산업의 숲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AI GPU 컴퓨팅센터 구축은 경기도만의 몫이 아니다.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성료, 8만5000명 찾아
배광식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활력을 불어넣은 이번 축제는 자연과 문화, 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진정한 힐링의 장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금호강을 중심으로 북구, 더 나아가 대구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메인 무대인 뮤직존에서는 북구 23개 동 금호강 가요제를 시작으로 CM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조째즈, 양지은, 강혜정, 고성현 등 정상급 아티스트의 개막 콘서트가 열렸고 폐막 콘서트는 관람객과 함께하는 떼춤·떼창 퍼포먼스에 이어 뮤지, 크라잉 넛이 열정의 무대를 펼치며 축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했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산격대교 하단 일원(산격야영장)에서 열린 '2025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에 역대 최대 인원인 8만5000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금호강, the(더) 축제'라는 슬로건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최상급의 축제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결혼중개업체 상세주소·전화번호 공시해야" 이용자 알권리 높인다
여성가족부 최성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결혼중개업 이용자의 알 권리와 정보 접근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개서비스의 전문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가정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마련하고 불법 중개행위 단속에 대한 부처 협업을 강화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개정 시행규칙에 따라 현재 결혼중개업체의 소재 주소지가 도로명까지만 나오던 것을 구체적인 소재 정보(상세 주소, 전화번호, 인터넷 홈페이지 주소)까지 공시하도록 했다. 한편 여가부는 결혼중개 과정에서 인권침해나 이용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강원자치도, 자체 시스템 79개 정상 가동…민원 공백 최소화
이 중 28개는 수기 처리 등 대체 절차로 운영 중이고 8개는 중앙정부 복구가 완료돼야 정상 가동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됐다.또한 무인민원발급기, 국민신문고, 본인인증 서비스, 전자바우처(사회서비스), 복지로(복지급여), 국가법령정보시스템 등 중앙부처 주요 시스템이 멈추면서 제증명 발급과 복지 서비스 신청 등 대민 행정 전반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도는 이에 대응해 직접 방문 접수, 수기 처리, 처리기한 연장, 대체 절차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 제증명은 시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기 발급이 가능하다.이 경우 정부 지침에 따라 발급 수수료가 감면된다.한편 도는 화재가 발생한 지난 26일 오후 8시40분 즉시 긴급회의를 열어 정보시스템과 통신 시설을 전면 점검했으며 27일 오후 5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각 부서별 중앙시스템 연계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김진태 도지사는 “정부가 긴급히 복구를 서두르고 있고 강원도도 실시간으로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강원도 전산실과 장비는 배터리로부터 완전히 분리돼 배터리 화재 시에도 피해 예방이 가능하고 전산 자료도 실시간 백업 체계를 통해 안전하게 괸리되고 있다”며 “도는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국정과제·보이스피싱 대응 등 점검
경찰청은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회의는 경찰의 새로운 지휘부 구성 후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 진행됐다.우선 지난 16일 확정된 국정과제 수행 방안을 점검했다. 경찰청은 월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역점 정책과제를 성과 평가와 연계할 예정이다.최근 주요 치안 현안과 대응 체계도 논의했다. 약취·유인 사건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검거한다.조만간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 청계천 복원 20돌...상징물 '스프링' 등 공공미술 새단장
서울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공공미술들로 청계천을 새단장한다. 다시 물이 흐르는 '스프링' 작품 조명 색깔을 바꿀 수도 있고, '그곳에 있었다' 작품의 자리를 찾는 스토리도 공모에 나선다.파빌리온에 상영될 '오픈 서울' 영상도 시민 참여로 구성한다.
김진태 강원지사 "가뭄 딛고 일상 회복한 강릉 찾아주시길"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강릉시, 강원관광재단, 강원특별자치도관광협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강릉의 주요 관광명소와 다양한 혜택을 홍보할 예정이다.이어 10월1일부터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을 통해 강릉 숙박·여행상품 및 입장권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숙박의 경우 강릉지역 7만 원 이상 숙소 예약시 3만원, 7만 원 미만 숙소 예약 시 2만원의 쿠폰을, 교통·여행상품은 렌터카 및 여행사 상품 예약 시 2만 원 쿠폰이 각각 제공된다.관광지 입장권 및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1만5000원 쿠폰이 주어진다.또한 비짓강원 SNS를 통한 강릉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해 커피쿠폰을 추첨 제공하고 도 전담여행사에는 단체관광객 유치 시 1인당 1만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이와함께 가뭄으로 취소되거나 연기됐던 행사들도 다시 열린다.강원도는 지난 6일 개최하려던 ‘경포 트레일런’을 11월 중 재추진하고 강릉시는 커피축제와 누들축제를 10월 말 개최한다.이밖에도 강원 관광두레 광역협의회,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포럼, 강원관광인대회 등 각종 강원도 행사도 강릉 개최를 최우선 검토할 계획이다.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가뭄을 딛고 일상을 회복한 강릉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강릉 여행 파격할인행사도 준비돼 있으니 강릉의 일상회복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체국 우편 서비스 일부 재개…신선식품 소포·우체국 쇼핑은 이용 불가능
29일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우편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체국 체크카드 결제 △인터넷 뱅킹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이용 △보험 청약 및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태다.
2차 소비쿠폰 첫주 3048만명 신청…3조 4080억 지급
2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2차 소비 쿠폰 신청자는 28일 밤 12시 기준 총 3407만 9919명으로 집계됐다. 신청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1차 소비 쿠폰과 함께 11월 30일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서류 발급 정상’…충북, 큰 혼란 없었지만 화장장 예약 등은 팩스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나흘째인 2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민원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앉아있다.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충북 지역에서는 우려했던 대규모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2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행정복지센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나흘째인 29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성안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서류를 떼고 있다.
김건희 특검, 매경 회장 배우자 압수수색, ‘이배용 매관매직’ 관련
특검은 29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그룹 본사 내 정씨 집무실와 그의 자택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현재 참고인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정씨 측이 보유한 금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김 여사,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과 모두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씨가 두 사람을 연결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정씨가 이 전 위원장에게 MBN 업무정지 처분을 해소해달라는 목적으로 청탁을 한 게 아닌지도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후한 전주시청, 별관으로 '숨통'…현대해상 빌딩 매입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현대해상 소유 건물을 전주시 소유로 등기 이전하고 시청사 별관 확충을 위한 리모델링에 착수했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청사 별관 확충은 단순히 공간을 넓히는 차원을 넘어, 시민께 더 나은 행정 서비스와 편리한 민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라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절감하면서 신속하게 추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소유권 이전이 완료되면서 현대해상 직원들은 이전을 마쳤고, 전주시는 최근 리모델링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곧장 공사에 들어갔다.
직장 내 성추행 신고하자···피해자 4년 반 ‘재택근무’시킨 유명 ‘호텔’[플랫]
대기업이 운영하는 한 유명호텔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직장 내 성추행을 신고한 뒤 회사로부터 장기간 재택근무를 통보받고 인사상 불이익까지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산업재해로 인정받은 사건임에도 노동청은 장기간 재택근무를 ‘적절한 조치’로 판단해 행정종결 처리했는데, 이를 두고 피해자 보호라는 법 취지와 달리 형식적 요건에만 치중해 판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의 한 대형호텔에서 근무하는 A씨는 2005년 직장 상사 B씨에게 택시 안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회사는 A씨를 가해자와 분리한다는 이유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코로나19로 2021년 1월부터 시작된 재택근무를 대부분 직원이 그해 종료했는데, A씨 홀로 2023년 10월까지 약 2년 정도 더 재택근무를 이어가야 했다. A씨는 2023년 11월 회사로 복귀했다. A씨가 장기간 지속되는 재택근무와 관련해 사측과 문의한 내용 A씨는 장기간 재택근무로 인해 프로모션 등 일부 업무에서 배제됐고, 그 결과 연봉과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근로기준법은 직장 내 괴롭힘 신고로 인한 불리한 처우를 금지하고 있다. A씨가 장기간 지속되는 재택근무와 관련해 사측과 문의한 내용 오래전 일이지만 A씨는 여전히 불안과 우울 등 정신적 증세로 고통받고 있다. 정신과 진료도 받았다.
박정보 신임 서울청장 "시민 사랑받는 당당한 경찰 거듭나길"
박정보 신임 서울경찰청장(57·치안정감)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제41대 서울경찰청장 취임식을 갖고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최근 두드러지는 관계성 범죄, 보이스피싱 등 시민들의 일상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해선 "시민들은 경찰이 철저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시민을 보호해 줄 것을 기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한 시민의 마음을 먼저 읽고 공감하며 시민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시민 중심 경찰 활동'이 바로 공감치안"이라고 설명했다.현장 중심 경찰 활동도 내세웠다.
전북 부안 논에 미군 아파치 헬기 불시착
29일 낮 12시 20분쯤 전북 부안군 백산면의 한 논에 주한 미군 소속 아파치 AH-64E 공격헬기 1대가 불시착했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해 안전 조치를 취했다.
“가슴 만져보고 싶다더라”…양치승 “헬스장 철거때 성추행” CCTV 공개
철거하려면 시간이 있어야 한다’고 최대한 시간을 끌었다”며 “환불할 거 환불하고 철거해서 나오게 된 거다”라고 했다. 양 씨는 집행관 3명이 강제 집행에 왔다며, 그중 한 명이 “피지컬 좋다, 가슴 만져보고 싶다”고 말하며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폭로했다. 그는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을 함께 공개했다.또 집행관에게 직접 “그런 발언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한전KPS, 민간 거래회사 맞춤형 '청렴포켓북' 발간
'청렴포켓북'은 대부분 공직자만을 대상으로 작성돼 배부된 기존 청탁금지법·이해충돌방지법 관련 안내서가 민간 거래회사에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공공기관 최초로 거래회사를 주요 독자로 설정한 맞춤형 청렴 안내서다.거래회사가 계약 과정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적인 반부패 법령과 계약실무 FAQ를 간결하게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거래회사와 내부 임직원에게도 배포하는 한편 전자파일 형태로도 공개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성규 상임감사는 발간사에서 "이번에 발간한 '청렴포켓북'은 민간 거래회사와 함께 청렴문화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실질적 지침서"라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질서를 확립해 청렴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한전KPS는 이번 '청렴포켓북' 발간을 계기로 거래회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청렴 경영 기조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고, 현장에서 청렴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제시함으로써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 부패 예방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또 거래회사와 함께 계약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를 근절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청렴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처 “위고비 복용 끊고도 2개월은 피임 필수”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호르몬의 작용을 모방해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체중을 감소하는 효과를 가진 약물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일리의 마운자로 등이 해당된다.식약처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비만 등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라고 강조했다. 주로 주사 방식으로 투여되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특성 상 허벅지나 왼팔 중 편한 부위에 주사하되 투여할 때마다 위치를 바꿔야 한다.
인천 중구 야적장에서 화재…20여분 만에 완진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검은 연기가 위로 분출되면서 동일한 119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불은 공장 해체 작업 중에 폐기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은 확인 중이다”고 말했다.
“길 찾아보겠다”…일행과 헤어진 내변산 70대 등산객 나흘째 실종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지난 27일 오전 1시 38분께 부안댐 인근에서 A 씨(60대·여) 등 2명을 구조했다. 29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4시 48분께 부안군 상서면 내변산 일대에서 “하산 중에 길을 잃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관계자는 “내변산 자체가 길이 험하다 보니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며 “가용 인원을 총투입해 B 씨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 서비스 일부 복구…국가정보원 화재 후 처음 맞은 월요일[현장 화보]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던 647개 업무 시스템 중 47개가 복구됐다. 화재로 전소돼 복구까지 최소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를 진행한다.
BTS 지민·父·동생까지... 고액 기부 모임 '그린노블클럽' 최초 삼부자 회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지민의 부친에 이어 지민의 동생이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지민의 부친에게는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감사패를, 지민에겐 최불암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앞서 지민은 지난 2021년 부산지역 자립준비청년 자립 지원과 코로나19 이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아동가정 지원,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억원을 쾌척하며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추석차례상 비용 전북은 25만6000원…지난해보다 4.6%↓
전북지역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평균 비용은 지난해보다 4.6%가량 줄어든 25만6000여원으로 조사됐다.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추석을 앞두고 최근 도내 전통시장과 중소형마트, 대형마트, 백화점 등 24곳을 대상으로 23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매비용은 25만6272원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만8615원보다 4.6% 줄어든 가격이다.하락 품목별로 보면 무(1㎏)는 지난해 3998원에서 올해 2291원으로 하락 폭(42.7%)이 가장 컸고, 햇사과(300g)도 5654원에서 3911원으로 30.8% 낮아졌다.밤(500g)과 햇배(700g)도 각각 23.4%(5840원→4476원), 14.9%(5463원→4649원)가량 저렴했는데, 전북소비자센터는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다양한 품종이 출하되고 태풍 피해가 크지 않아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반면 쌀 10㎏(3만1762원→3만8695원), 국산 고사리 400g(1만2246원→1만3625원), 국산 참조기 1마리(1만1331원→1만5976원) 등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올랐다.유통업계별로 보면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20만1879원으로 저렴했다.
법원, 한덕수 공판 언론사 중계 허용...국무회의 CCTV는 제외
해당 CCTV가 보안등급을 받은 만큼, 재판부가 특검 측의 요청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해당 공판은 언론사 촬영도 허용된다.
군산시, 외국인 아동 보육료 50% 지원
전북 군산시는 10월부터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 아동(0∼5세)을 대상으로 보육료 일부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군산시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건희 일가 운영’ 남양주 요양원 영업정지 104일
남양주시는 요양급여 부당청구가 확인된 A요양원에 대해 영업정지 104일을 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은 조사를 통해 김건희씨 일가가 운영하는 A요양원이 14억4000만원 상당의 장기요양급여를 부당 청구한 것을 파악하고 환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다만 아직 요양원에 입소자들이 머물고 있어 영업정지는 전원 조치가 완료 되는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2026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국내 후보지로 전남 여수 선정
이어 신청한 5개 시·도 중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전남 여수와 경기 고양, 제주가 2차 발표 심사에서 치열한 경합을 펼친 결과, 여수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이는 전남의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으로,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지역 △국제 기후·환경 주제 논의의 최적지 △다채롭고 특색 있는 연계 행사와 전시 프로그램 △전남·경남 12개 시·군의 연대와 균형 발전 등에 대한 전남의 의지와 역량, 행사 개최에 대한 도민과 시민사회단체의 열망 등을 적극적으로 강조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전남도와 여수시는 앞으로 정부와 협력해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대한민국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유치 확정 후 행사 개최에 대비해 실용성과 품격을 갖춘 회의장, 연계 행사 프로그램, 편리하고 안전한 숙박·교통 등 차질 없는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의 국가 유치 및 개최는 대한민국이 기후 위기 대응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간 2028년 개최 예정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전남의 열망과 능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또 "도민의 열망을 한데 모아 완벽하고 안전한 친환경 행사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국정자원 화재 나흘만에 ‘정부24’ 등 81개 시스템 복구…전소된 96개는 한달 가량 걸릴듯
29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현장에서 경찰 관계자들이 불이 붙었던 무정전·전원 장치(UPS)용 리튬이온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본원 화재 나흘만에 ‘정부24’, 우체국 금융서비스 등 81개 국가행정시스템이 재가동됐다. 전소된 96개 정부 업무시스템은 대구 분원으로 이전해 재가동하기까지 4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오후 10시 기준 화재로 중단된 647개 국가행정·업무시스템 중 81개가 복구돼 재가동됐다고 밝혔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 등이 운영하는 대출·안심통장 서비스도 업무가 중단됐다. 화재로 전소된 국민신문고, 국가법령정보센터, 공무원 행정업무망인 온나라 시스템, 각 부처 공식 홈페이지 등의 96개 업무시스템은 재가동까지 4주 가량 걸릴 예정이다.
정부 “전소된 96개 시스템, 대구에 재구축까지 한달 걸릴 듯”
그러면서 “대구센터 입주기업의 협조하에 최대한 일정을 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정보시스템 중 62개 시스템이 정상화됐다.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62개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62개가 복구됐다.조달청 나라장터 대금결제 등 7개 시스템이 추가로 재개됐지만, 전소된 주요 시스템 96개의 완전 복구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BJ 과즙세연, 뻑가 상대 손배소 결론 오는 10월 나온다
다만 변호사 선임 문제를 이유로 한 차례 기일을 연기해달라는 신청은 받아들여져 재판은 당초 예정됐던 6월이 아닌 7월에 시작됐다. 양측은 두 차례 변론기일에서 합의나 조정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고, 결국 재판부는 오는 10월 21일을 선고기일로 지정했다.
경북도, 국가 전산망 장애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이철우 지사, 자체 데이터센터 찾아 점검 "도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대응하라" 지시 "도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대응하라!
보성군, 10월 24~25일 '2025 보성 국가유산 야행' 개최
전남 보성군은 오는 10월 24~25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보성읍 일원에서 '조선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외치다! '야행' 프로그램은 총 8개 분야, 16여종으로 꾸며진다. '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보성 득량에서 군량미를 모아 수군 재건의 불씨를 살린 역사를 배경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체험을 통해 군량미를 모으고, 조양창에 기부하면 인증서를 받는다.이는 "십시일반 모인 군량미가 조선을 구한다"라는 역사적 의미를 오늘날의 나눔과 기부 문화로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청각장애인 대상 ‘사운드 투어’ 시범 운영
프로그램은 감각 기반 치유 효과와 안전성을 고려해 구성됐으며, 전문 지도사의 해설을 통해 몰입감을 더했다.진흥원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콘텐츠를 보완한 뒤 오는 11월까지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부 "나이스·K-에듀파인 정상화…토픽은 일정 조정"
취소된 좌석 접수 일정은 당초 9월 30일~10월 3일까지 4일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화재로 인한 서버 복구 시점에 따라 기간을 변경하고, 환불 기간도 연장할 예정이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은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해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
오산시,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착공...2027년 말 준공 목표
시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곶동은 세교지구와 인접해 있음에도 직접 연결로가 없어 주민들은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고, 가장산업단지 입주기업들 역시 물류 이동과 접근성에서 불편을 겪어왔지만 재정 부담과 절차 지연으로 오랜 기간 추진되지 못했다.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됐지만 해법을 찾지 못하다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공공기여 방안이 마련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도로가 완공되면 지곶동과 세교지구가 생활권으로 직접 연결돼 교육·문화·복지 시설 접근성이 높아져 가장산업단지 역시 물류 효율성이 강화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이권재 시장은 "이번 연결도로 개설은 단순한 도로 신설이 아니라 오산 동·서 생활권을 이어주는 기반시설"이라며 "시민 불편 해소와 산업단지 활성화, 균형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정자원 시스템 62개 재가동..."전소된 96개, 대구 이전 복구까지 4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정부 행정시스템 647개 중 62개가 재가동됐다.
6년간 산업재해자 71만명…10명 중 7명은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
최근 6년간 발생한 산업재해자 71만명 중 71%가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자는 2020년 10만8379명, 2021년 12만2713명, 2022년 13만348명, 2023년 13만6796명, 지난해 14만2771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올해는 2분기 기준 6만920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2분기) 사망자 수는 1120명이다. 산업재해자는 대부분 50인 미만 사업장 소속으로 나타났다. 지난 6년간 산업재해를 입은 사람들의 70.8%, 사망자의 62.8%가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업종별로 보면 산업재해는 절반가량이 건설업과 제조업에 집중돼 있었다.
여수 국가산단에 폭발·화재 예방 핵심 인프라 '방폭·화재안전센터' 개소
연면적은 2030㎡에 달한다.특히 국제시험소 수준의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폭발 위험이 상존하는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방폭·화재안전 제품에 대한 시험·인증과 전문 교육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르면 석유화학 플랜트 등 폭발 위험 사업장에서는 반드시 방폭 인증을 받은 전기제품을 사용해야 하지만, 그동안 호남권에는 관련 시험·인증 기관이 없어 기업들이 서울, 충북, 울산 등 타 지역을 오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이번 센터 개소로 기업들은 여수 내에서 시험·인증·컨설팅·교육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시간과 비용 절감은 물론 기술 고도화와 현장 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록 지사는 "'방폭·화재안전 센터' 개소는 전남의 산업안전 생태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신호탄"이라며 "센터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산업의 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기술과 인재를 키워 미래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여수 석유화학산업이 당면한 위기 극복을 위해 여수시가 산업·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면서 "전남도는 석유화학·철강산업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해 지금의 위기를 딛고 더 큰 도약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횡성군, 아그리코어·아그리원과 스마트팜 조성 업무협약
횡성군이 아그리코어·아그리원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센터), 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아그리코어는 사업 계획 수립과 자금 조달을, 농업법인 아그리원은 사업 추진과 향후 운영을 전담한다.
충북 축제장 음식점서 점심 먹은 170명 식중독 증세
군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와 협의해 피해자들의 병원 치료비 등을 전액 보상하기로 합의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는 피해 상담센터를 개설해 이번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동권 경기북부경찰청장 취임..."행복한 경찰, 안전한 경기북부 만들 것"
김 신임 청장은 29일 취임사를 통해 "행복한 경찰,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신임 청장은 "진정성을 갖고 대해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그러면서 "불법과 범죄자에게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사회적 약자나 주민들에겐 따뜻하고 든든한 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BTS 지민 삼부자, '고액 기부 모임' 그린노블클럽 가입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지민의 부친에 이어 지민의 동생이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지민의 부친에게는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감사패를, 지민에겐 최불암 초록우산 전국후원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정기 권한대행, 전산망 화재 관련 현장 점검
대구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이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중구 민원실과 대구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중구청 민원실을 직접 찾아 주민들이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세밀히 확인하며 민원 접수와 처리 과정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없는지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김 권한대행은 대구시 자체시스템 175종이 운영되고 있는 대구통합전산센터(수성구 지산동)를 방문해 원격지 백업체계 및 재해복구시스템, 기타 전기 및 소방시설 등을 점검했다.
GGM, 추석 맞아 노인복지시설에 성금 전달
이번 후원금 전달은 외롭게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한 것으로, GGM은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명절마다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하고 있다. GGM은 29일 오후 윤몽현 대표이사가 광주광역시 서구 유덕로에 위치한 마라난타요양시설을 찾아 고숙현 원장 등 시설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랑의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몽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공동체가 구현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진청, 몽골서 '국내 품종 벼' 재배 성공
잠발체렌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 차관은 "이번 KOPIA몽골센터의 벼 재배성공은 국가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양국의 관계기관들이 협력해 앞으로 쌀 생산을 위해 벼 재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환영했다. 농진청은 앞으로 몽골 환경에 맞는 표준재배기술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KOPIA(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몽골센터는 몽골에서 국내 품종을 심어 최초로 벼 재배에 성공했다고 29일 알렸다.
인천서 꽃게 조업 중 실종된 인도네시아 선원, 숨진 채 발견
발견 당시 A 씨는 사망상태로 타살 등 범죄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29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3시53분쯤 옹진군 연평도 남서방 약 30해리 떨어진 해상에서 A 씨가 발견됐다. 해경 관계자는 “A 씨 부검 의뢰를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원인 등은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추석 교육기관 725곳 주차장 무료 개방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추석 연휴에 일선 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 725곳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은 "귀성객과 도민이 주차 걱정 없이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이용하는 교육시설인 만큼 이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일선 학교 주차장 696곳, 전북교육청과 직속 기관 및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이 29곳이다.
한전 강원본부, 전력설비 산불안전공간 전국 최대 규모 조성
이는 전국 최대규모로 조성된 산불안전공간이다.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은 중요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전력시설물 주위 산림을 벌채, 대형 산불확산을 차단하는 사업이다.특히 강원 동해안 지역은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고위험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전력설비 보호와 대규모 정전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한편 한전 강원본부는 지난 25일 벌채목 매각 수익금 400만원을 양양국유림관리소,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월드비전에 기부했으며 벌채 부산물을 바이오매스 발전원료로 재활용할 예정으로 사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송호승 한전 강원본부장은 “기후변화로 대형산불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강원도민의 산불피해 예방과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산불안전공간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의냐 실수냐…조용할 날 없는 슈카, 이번엔 ‘노무현+홍어’ 합성 논란
국내 방송사들도 과거 비슷한 논란을 겪었다. 또 2024년에도 SBS 유튜브 채널이 ‘부산대학교 맞춤법 검사기’ 로고에 일베가 삽입된 이미지를 사용해 비난을 받았다. 이들의 공통적인 해명은 “구글 검색으로 이미지를 가져는 과정에서 검증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대구보건대, 시민 350여명과 배리어프리 행사 성료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는 지난 27일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2025 대구 대시민 배리어프리 축제, 우리는 배프!
'한강버스' 한달간 재정비..."더 가혹한 환경에서 테스트"
서울시의 최초 수상 대중교통수단인 한강버스의 정식 운항이 열흘만에 중단됐다. 앞으로 한달여간 더 엄격한 환경과 기준에서 테스트를 거쳐 문제 해결을 한 뒤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서울시는 29일 공식 운항을 중단한 것에 대한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4척의 하이브리드 선박을 실제 운항에 사용했지만 방향타, 기계 작동 등의 미세오류가 발생했다.다만 선박의 구조적인 결함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건희 특검, 한학자-권성동 소환…매경 회장 배우자 압수수색
아울러 특검은 이날 김건희씨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양평군청 공무원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혐의 피의자 및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또한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지난 2022년 6월 정부와 관련된 어떤 공식 직책도 없는 민간인 신분임에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순방길에 따라가 논란이 된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부인 신모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 등 혐의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특검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있는 특검 사무실로 한학자 총재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야구장에 보이스피싱 예방영상 띄운다...경찰청·KBO 업무협약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안전한 경기장 문화를 만들고 접근성 높은 기반시설을 통해 범죄 예방 등 치안 정책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관중 대상 범죄 예방·안전 수칙 홍보 △경기장 안팎 인파·차량 질서유지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한 협조 △온라인 모욕·명예훼손 대응 △안전문화 캠페인 및 공동 홍보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한다. 두 기관은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과 기초질서 확립 등 치안 정책을 홍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내란특검, '평양 무인기 의혹' 국방부 인사관리과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9일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해 국방부를 재차 압수수색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전에 국방부를 압수수색했다"며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바삭한 대전 한 입”...대전시, '꿈돌이 명품김' 출시
대전시는 ‘꿈돌이 라면’, ‘꿈돌이 명품김’에 이어 다양한 캐릭터 기반 식음료 상품을 출시해 관광·굿즈·식품을 아우르는 도시브랜드 상품 전략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꿈돌이 명품김’은 대전 대표 캐릭터 ‘꿈씨패밀리(꿈돌이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도시브랜드 상품으로, 국내산 원초를 사용하고 꿈씨패밀리로 특화된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대전시는 29일 시청에서 대전관광공사, ㈜환상의바다와 함께 ‘꿈돌이 명품김’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솔로지옥’ 차현승 백혈병 투병…“하루하루 싸우고 있어”
차현승 인스타그램 갈무리 차현승은 ‘백혈병으로 잠시 쉬어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그는 “항암 치료를 하면 불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며 “정자 보관을 먼저 해야 한다고 해서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머리도 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차현승은 ‘백혈병으로 잠시 쉬어갑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차현승 인스타그램 갈무리 차현승은 무균실 생활과 초기 치료 과정도 공개했다. 또 “밥도 열심히 먹고 있다”며 “골밀도 검사도 했다”고 밝혔다. 차현승은 무균실 생활과 초기 치료 과정도 공개했다.
김병우 대구경찰청장…"작은 일에도 최선 다해야"
그러면서 김 청장은 "정당한 직무 수행을 적극 보호하고 열심히 하거나 성과를 내는 직원에게 칭찬과 포상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부정부패와 일탈에 대해서는 엄격히 책임을 묻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북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안동경찰서장, 대구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 청장은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 경일고등학교와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남양주시 마을버스 요금 오른다...내달 25일부터 최대 200원 인상
경기 남양주시 마을버스 요금이 10월 25일 첫 차부터 200원 인상된다.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450원→1650원(200원 인상) △청소년 1010원→1160원(150원 인상) △어린이 730원 → 830원(100원)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마을버스 업계의 경영 여건과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행으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진천 축제장서 식사한 주민 170명 식중독 증상…관계 당국 조사
지난 25~28일 열린 충북 진천군의 생거진천문화제 행사장의 한 식당에서 밥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진천군에 따르면 생거진천문화제 행사장에서 점심을 먹은 주민 일부가 점심을 먹은 뒤 복통과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지난 27일 처음 접수됐다.
'검찰청 폐지' 두고 위헌 논란..."헌법기관" vs "입법재량"
검찰청 폐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위헌 논란이 본격화하고 있다. 전직 검사들의 모임인 검찰동우회는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후속 법안으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소청 설치 제정안에서 검찰총장을 ‘공소청장’으로 보임하는 규정을 둔 바 있다. 여당은 이를 통해 위헌성 논란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법조계에선 “쟁점이 남아있다”는 평가다.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검찰청이 헌법상 기관이라는 쟁점이다. 헌법 제89조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임명하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개정 정부조직법은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을 신설하면서, 공소청 설치법 제정안을 통해 “공소청장을 검찰총장으로 보임한다”는 조항을 두도록 할 계획이다. 이 법에 공소청장 임명에 대해선 국무회의 심의 내용은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여당에서는 “단순한 명칭 변경일 뿐”이라고 주장하지만, 법조계에선 이같은 접근이 헌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본다. 헌법 제12조와 제16조는 체포·구속 등 강제처분에 대해 ‘검사의 청구’를 요건으로 둔다.
“우체국 택배 신선식품 안받고 분실 우려도” 허탕친 시민들…국가전산망 먹통 나흘째 불편 ‘속출’
국가전산망 먹통 나흘째인 29일 오전 11시 대전둔산우체국에서 택배를 부치려던 양승희(45)씨는 들고 온 사과 한 상자를 바닥에 내려놨다. 양씨는 “전산망이 거의 정상화됐다고 해서 왔는데 안내를 들으니 불안해서 민간택배로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성훈(55)씨는 직원 안내에도 택배를 부쳤다. 김씨는 “신선식품도 아니고 고가의 택배도 아니어서 온 김에 우체국 택배로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둔산우체국에 등기나 택배를 보내기 위해 찾은 이들 중 절반은 발길을 돌렸다. 강원도 춘천우체국에선 배송용 상자도 모바일 결제가 되지 않아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박모(55)씨는 “모바일 결제 등 디지털화된 것은 아무런 쓸모가 없는 실정이다. 배송용 상자를 사려고 현금을 뽑아야 하는데 너무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경북 안동의 한 주민센터를 찾은 김모(28)씨는 주민센터에서 수령하기로 한 졸업·성적증명서를 받지 못했다.
“홧김에” 부천역서 방송 중인 BJ 흉기로 찌른 30대 구속 송치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할 당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으나, 특수상해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21일 영장을 발부했다.
김건희 특검, 나토 순방 1호기 탑승 민간인 소환조사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29일 '자생한방병원 비자금 조성 혐의'와 관련해 이원모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의 배우자 A씨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 중이다. A씨는 특경법상 횡령과 배임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특검팀은 A씨가 대표로 지낸 자생한방병원 계열사 자생바이오가 가족회사인 제이에스디원으로부터 2년여간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90억원을 빌려간 경위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들은 특가법상 국고손실 혐의를 받고 있는데, 3명은 피의자 신분이다. 특검팀은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개발부담금을 적용하지 않은 적정성 이유에 대해 이들에게 추궁한 것으로 확인됐다.
“길 찾아보겠다”던 70대 등산객 어디에… 부안 내변산 일대 나흘째 수색
신고 당시 60대 여성 2명과 70대 남성 1명이 함께 있었으며, 여성 2명은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수색 끝에 다음 날 오전 1시38분쯤 내변산 부안댐 인근에서 구조됐다. 이 남성은 길을 잃은 당시 동반자들에게 “길을 찾아보겠다”며 혼자 산등성이 쪽을 향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채상병 특검, ‘구명로비 의혹’ 김장환 목사에 증인신문 청구 방침
그간 수차례 조사에 불응한 김 목사가 참고인 신분이라 강제 소환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특검은 김 목사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서 전세사기로 203억 가로챈 60대 구속 송치
경찰 관계자는 “전세보증금은 언제든 돌려받을 수 있다는 임차인의 믿음을 이용한 수법으로 단기간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며 “민생 경제를 뿌리채 뒤흔드는 전세 사기범 등에 대해서는 구속을 원칙으로 끝까지 추적하는 등 엄정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29일 수원영통경찰서는 지난 22일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B씨의 명의를 이용해 유령 법인을 설립하고 이를 토대로 대출을 받거나 다른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으로 건물을 사들였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2025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개최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은 지역상생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7년째 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대표 축제”라며 “온 가족이 함께 수목원을 찾아 백두대간의 가을을 즐기고, 힐링하는 추석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존, 체험·이벤트 등 즐길거리 가득 “200만 송이 가을꽃으로 물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세요”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0월 2~12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5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일대에서는 △지역민·예술인 버스킹 공연 △지역 농·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숲을 만드는 프리마켓’ △예술인 및 농가 협업 ESG아트 특별전시 ‘별 일 없이 꽃피우는 중’ △국립대구과학관 협업 ‘찾아가는 박물관’ △자생식물 모빌, 마그넷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창원 횡단보도서 우회전 25t 덤프트럭, 보행자 치어 숨지게 해
사고 당시 횡단보도 신호등에는 초록색 불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세계장애인양궁대회 폐막…47개국 443명 열전
특히 중국 선수단은 리커브 여자 오픈과 혼성 종목에서 연이어 세계신기록을 경신하며 대회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1, 은1, 동 4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광주시청 소속 김옥금 선수가 W1 단체 금메달과 혼성 동메달을 따내며 광주 양궁의 위상을 높였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장애인 선수단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
김태흠 충남지사, 예산군 방문…"2028년 농생명 클러스터 완공"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예산군을 방문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차질 없이 추진해 예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4년차 시군 방문 여섯번째 일정으로 예산을 찾아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잇달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여기에 첨단 유통·물류 기반을 갖춘 통합형 플랫폼도 함께 구축된다.
광주 북부소방서 김영복 소방장, 뇌졸중 환자 소생 기여 수상
광주 북부소방서는 29일 김영복 소방장이 대한뇌졸중학회의 'Korean Stroke Angels'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단독] 마약류 유통 온상 된 SNS..3년새 3배 급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마약류 불법유통 적발 건수가 3년새 3배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020대(13~29세) 사용률이 높은 플랫폼에서 마약류 불법유통 적발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8월 기준으로도 7103건으로 급등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식약처는 X(구 트위터)에서 가장 많은 마약류 불법유통 거래의 덜미를 잡았다. 올 8월까지 6092건(85%)으로 집계됐다.2024년에는 4835건(37%)으로 감소했지만, SNS를 통한 마약류 불법유통 적발 건수는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다. X를 제외한 다른 플랫폼에서 적발 건수가 큰 폭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서류 떼러 연차 냈다” 정부망 마비후 첫 평일 민원대란
“주말에 정부24 사이트가 마비돼서 일을 못 봤어요. X(구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정부24 대신 접속해 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웹사이트 목록이 정리돼 올라오기도 했다.
충북도, 도청 본관 문화공간으로 만든다
충북도가 1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그림책정원 1937’로 새로 단장하는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제공. 국가등록문화유산 충북도청 본관 건물이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충북도는 29일 도청 본관 정원에서 ‘그림책정원 1937’ 기공식을 했다. 1937년에 건립된 도청 본관은 2003년 국가등록문화유산 제55호로 지정됐다. 도는 1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본관 건물을 3365㎡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단장한다.
서울 강서구 봉제산에 황톳길 개장
서울 강서구는 봉제산 입구에 총연장 110m 규모의 순환형 황톳길을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12월에 조성된 가양동 공암나루근린공원 황톳길은 총 1. 7㎞ 구간으로, 서울 자치구 내에서 가장 길다고 구는 전했다.
운전석서 잠든 채 기어 작동해 추돌사고…30대, 음주 무혐의
A씨는 사고 약 2시간 전 승용차 운전석에 탑승해 시동을 켜고 잠을 잤는데, 경찰은 도중에 몸을 뒤척이는 과정에서 갑자기 차량이 움직인 것을 확인했다.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에서 잠을 자다 실수로 차량을 움직이게 해 주차 차량 3대를 들이받은 사고를 낸 30대가 음주운전 혐의를 벗었다. 그러나 차량 내부 블랙박스 영상과 외부 CCTV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경찰은 운전석에서 술에 취해 잠든 A씨가 실수로 차량을 움직였다고 결론 내렸다.
박완수 경남지사 "국정자원 화재에 도민 불편 없도록 총력 대응"
지난 26일 국정자원 화재 후 경남에서도 보건복지부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화장 예약 시스템) 접속이 중단되는 등 일부 대민 시스템 접속 장애가 생겨 도민들이 불편을 겪기 시작했다. 박 지사는 최근 도가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에 도비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지사는 마지막으로 교통·의료·쓰레기 수거 등 분야별 추석 종합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해 긴 연휴 도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운전석서 잠든 채 기어 작동해 추돌사고…30대, 음주 무혐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에서 잠을 자다 실수로 차량을 움직이게 해 주차 차량 3대를 들이받은 사고를 낸 30대가 음주운전 혐의를 벗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이종원 신임 충북경찰청장 "엄정한 법질서 확립할 것"
이종원 신임 충북경찰청장은 29일 "경찰의 존재 이유를 나침반으로 삼고, 경찰 활동의 기준을 도민 중심으로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205명 불법 고용한 영농조합 대표 징역형 집행유예
대구지법 형사8단독 김미경 부장판사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70대)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 북구, 선거사무 지원 직원에 특별휴가 단체협약 체결
광주 북구는 29일 선거사무 종사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의 단체협약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북구지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상] '한강버스' 열흘 만에 운항 중단…"시민 여러분께 송구"
서울시는 정식 운항 열흘 만에 중단된 '한강버스'와 관련해 29일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직장 동료 커피에 몰래 살충제 탄 간호조무사, 징역 2년
재판부는 “피고인이 일관되게 살인의 의도가 아닌 배탈이 나게 하려고 생수병 투껑의 3분의 1 정도되는 양의 살충제를 커피에 탔다고 주장하고 있고, 살충제 역시 오래 전에 가져다 둔 것으로 범행을 위해 준비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살충제의 효과를 검색한 것도 확인되지 않고, 범행에 사용된 살충제로 실제 사람이 사망에 이를 수 있는지도 알 수 없어 살인의 의도가 있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A씨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살인미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하고 대신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A씨가 커피에 탄 살충제는 벌레 퇴치용으로 한의원에 보관 중이던 농사용 살충제로, 과량 노출 시 점막자극과 오심, 구토, 무호흡, 감각이상, 심계항진 등을 야기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
전남도-경남도, 미래 전략산업 공동 대응·남해안권 발전 '맞손'
이 외에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해 양 도가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공동 추진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공동 대응 △경제자유구역의 효율적 운영 △2028년 개최 예정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공동 유치 △실무협의체 구성 등이다. 전남도는 29일 경남 남해대교 남해각에서 경남도와 '전남-경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주권시대 미래 전략산업 공동 대응과 남해안권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71% 신청…1천150억원 규모
전북특별자치도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은 첫 주에 115만590건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 지역인재 고교별 추천 2→3명 확대…정시 지역균형전형은 폐지
1단계 수능 100%로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수능 60점과 교과역량평가 40점의 배점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울산시, 사회보장 증명서 수기 발급…시스템 장애 대응팀 가동
화장장 '울산하늘공원' 예약 유선·팩스 접수…복지급여 소급 지급 검토 울산시는 국가전산시스템 마비로 인한 사회안전망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스템 복구 시까지 '사회복지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장태준 울산시 복지보훈여성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은 울산시와 5개 구·군 복지 분야 부서장으로 구성된다. 시에 따르면 현재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 사이트 '복지로'에 접속할 수 없다. 먼저 '복지로'에서 제공했던 온라인 증명서 7종과 양육수당 등 온라인 신청 52종의 민원 서비스는 필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경찰, APEC 기간 민간총기 8만정 출고 금지…화약운반도 차단
경찰이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찰서가 보관 중인 민간 소유 총기 출고를 금지한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0월 26일부터 APEC 참석 각국 정상들이 최종 출국할 때까지 경찰서 보관 민유 총기 8만4천927정은 출고가 금지된다. 총기 출고는 11월 3일 오전 5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이미 출고된 총기는 APEC 개막에 앞서 10월 25일 오후 6시까지 입고를 완료해야 한다. APEC 기간에는 화약류 운반도 금지된다. 경찰은 행사 이전에도 총기·불법무기류 집중 단속을 벌인다.
“어디에 물어봐야 하나”…국정자원 화재로 전화 폭주, 시민은 오픈런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관공서를 비롯한 우체국, 은행 영업점, 화장장까지 시민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나라장터에서 오늘로 예정된 입찰 건은 이후로 미뤄졌다. 특히 하도급지킴이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하고, 서비스가 제한되면서 일부 기업체에선 대금 수령 및 지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부동산 거래 신고 온라인 서비스가 여전히 막혀 있으면서, 재개될 때까지 공인중개사들은 직접 관할 관청을 찾아 부동산 거래 신고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박진희 도의원 "윤건영 교육감·사업가 골프회동, 현행법 위반"
박 의원은 "제보와 증거를 종합하면 윤 교육감은 당일 윤 회장 외 2명과 골프를 쳤고, 윤 회장의 지시에 따라 S건설 직원이 법인카드로 그린피와 식음료비 등 모든 비용 120여만원을 결제했다"며 "라운딩 후 청주시내 모처에서 만찬 비용(약 50만원) 역시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윤 교육감은 골프 회동을 접대가 아닌 친목이라고 하지만 S건설 등 윤 회장과 관련된 업체들이 교육청 산하기관 및 학교 등과 계약 관계를 맺고 있으며, 체육회 소속 전임지도자 32명이 도내 각급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교육감과의 직무 관련성이 명확하다"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뇌물죄 등으로 1심서 당선무효형 받은 신경호 강원교육감 항소
검찰도 무죄·면소 판결에 불복해 항소할 듯…2심도 공방 전망 신 교육감은 이날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자료사진] 불법선거운동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신 교육감은 지난 25일 춘천지법에 항소장을 냈다. 신 교육감과 함께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전 교육청 대변인 이모씨 역시 같은 날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1심의 무죄 또는 면소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 신 교육감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으나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내린 1심의 형량 역시 가벼워서 부당하다는 점도 항소이유로 들 것으로 짐작된다.
강원 직업계고 학생들, 전국기능경기대회서 선전 펼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광주광역시에서 막을 내린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이 선전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사랑했던 일터…작은 선례 남기고 싶어” 어린이 방송 PD의 ‘최후 변론’ [플랫]
유씨는 세 아들과 남편에게 남길 말과 함께 ‘최후 변론’을 준비했다. 유씨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소송을 시작했다.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 호스피스 병동에서 유씨를 만나 산재 소송에 뛰어든 이유를 물었다. 유씨는 언론광고학과를 졸업한 뒤 처음 방송 업계에 발을 들였다. 화장지를 오려 사과 모양을 만들고 색종이를 접는 “대단하지 않은 일”이 유씨는 재밌었다. 2005년 유씨는 케이블방송사 대교어린이TV에 입사했다. 작은 방송사에서 16년간 일하는 동안 유씨는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총 16억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았고 10개의 상을 받았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 행운”이라고 유씨는 생각했다. 2021년 11월 유씨는 암 수치(종양표지자)가 정상 기준치보다 3배 높다는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다. 당시 유씨는 프로그램 2개를 동시에 맡고 있었다. 회사에 이 사실을 알렸지만 일은 줄지 않았다. 유씨는 팀장의 허락을 받고서야 방송 녹화를 취소하고 병원을 찾았다. 그해 7월 회사를 떠나며 유씨는 전 사원에게 메일을 남겼다. 회사에 온몸을 바친 유씨는 회사에 맞서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판례와 논문을 찾기 시작했다. 유씨는 편집 프로그램 이용 기록 등을 추적해 자신의 노동 시간을 직접 계산했다. 유씨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마지막 행정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경찰, APEC 기간 민간총기 8만정 출고 금지…화약운반도 차단
2025.9.18 경찰이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찰서가 보관 중인 민간 소유 총기 출고를 금지한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0월 26일부터 APEC 참석 각국 정상들이 최종 출국할 때까지 경찰서 보관 민유 총기 8만4천927정은 출고가 금지된다. 총기 출고는 11월 3일 오전 5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이미 출고된 총기는 APEC 개막에 앞서 10월 25일 오후 6시까지 입고를 완료해야 한다. APEC 기간에는 화약류 운반도 금지된다.
펜션 변기 막혀 들통…필로폰 주사기 없앤 30대의 최후
이 중 3개에서는 A 씨와 일치하는 DNA가, 2개에서는 혈흔 반응이 확인됐다. A 씨는 이미 필로폰 소지 및 투약혐의로 처벌을 받은 이력이 있다. 그는 2023년 4월 대구에서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 약 0.1g을 투약하고 이튿날 비닐 지퍼백에 담겨 있던 필로폰 약 0.35g을 한 숙박업소 객실 탁자 위에 올려두는 방법으로 소지했다.
법원, ‘내란 우두머리 종사’ 한덕수 첫 특검재판 중계 허용…대통령실 CCTV는 제외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CCTV 영상은 군사상 3급 비밀에 해당하는 만큼 국가 안전 보장 등을 고려해 관련 부분은 제외하고 중계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개정 전 내란특검법 11조 4항에 따르면 재판장은 특검 또는 피고인의 신청이 있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중계를 허가해야 한다.
서울출입국청, 독립유공자 후손·한부모 가정에 후원금 전달
반재열 서울출입국청장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추석의 풍성함과 온정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 여성봉사단체, 12개 읍면 홀몸어르신 나들이 봉사
봉사자들은 이들 어르신과 함께 자수정 동굴나라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주민등록 등초본·인감 발급 수수료 면제…"전산장애 불편 경감"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빚어진 국민 불편을 줄이고자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주민등록표 등·초본 및 인감발급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추석 코앞 신선식품 안 받는 우체국 택배…제주 곳곳서 차질(종합)
김호천 고성식 변지철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29일까지 제주에서 민원 서비스 운영 차질로 곳곳에서 불편이 발생했다. 이날 지인에게 음식을 보내려고 제주우편집중국을 찾은 민원인들은 '신선식품은 발송할 수 없다'는 안내에 따라 발길을 돌렸다. 착불소포, 안심소포도 접수하지 않고 있다. 우편집중국은 기업 대량 택배의 경우 민간 배송업체로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지난 26일까지 접수된 우편물의 배송 조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 제주도립 장사시설인 제주시 양지공원에는 이날 '개장(이장) 유골 화장은 예약할 수 없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내걸렸다. 시스템 운영 중단으로 접속이 불가해 기존 예약자들도 확인되지 않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날 총개장 유골 화장 예약자는 30여명으로 알려졌다. 양지공원 관계자는 "화장의 경우 특수한 사례이므로, 전산상 확인이 되지 않더라도 기존 예약자를 구두로 확인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2시 오영훈 지사를 본부장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상급종합병원 진료비 ‘천차만별’···환자 부담 큰 비급여 1위 ‘경희대병원’
과잉진료가 적은 것으로 알려진 상급종합병원도 병원에 따라 진료비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민간병원이 공공병원보다 약 1.4배 높았다. 진료비가 저렴하고 의료의 질이 좋은 병원으로 화순전남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 서울대병원 등 7곳이 꼽혔다. 2021∼2023년 3년간 45개 병원의 건강보험 환자 진료비 합계액은 약 65조2000억원이었고, 이 중 비급여 진료비는 8조4000억원가량으로 12.8%를 차지했다. 비급여 비율 상위 10개 병원은 모두 민간병원으로, 평균 비급여 비율은 16.5%였다. 비급여 비율 1위는 서울 경희대병원으로 3개년 평균 비율이 21.5%였다. 표준화 사망비가 낮을수록 의료의 질이 높고, 진료비 고가도 지표와 비급여율이 낮을수록 진료비는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여성·아동 상대 야간 길거리 음란행위 40대, 항소심 형량 가중
야간을 틈타 길에서 여성과 아동 등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40대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
원주소방서, 노후 119구급차 3대 신형 특수구급차로 교체
원주소방서 119구급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후 119구급차 3대를 새로 도입해 내달부터 일선 현장에 배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강은희 대구교육감 "고교학점제…책임교육 원칙 지켜야"
강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게 기초가 되는 공통과목의 학점 이수 기준은 출석률과 학업성취율을 함께 적용해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도록 해야 한다"라고도 밝혔다.
김건희 특검, 이번주 권성동·김상민 구속기소 예정···한학자도 추가 조사
특검은 29일 권 의원과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를 불러 추가 조사를 벌였다. 특검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들을 줄줄이 구속했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한 총재 등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지원 등의 청탁과 함께 현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김 전 검사의 구속영장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가 적시됐지만 김 여사에 대해선 더 높은 양형기준을 갖는 특가법상 뇌물 혐의가 적용된 상태다. 2022년 국토부가 용역업체들을 통해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당시 국토부 도로정책과 실무자였던 김 서기관은 특가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한 총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특검의 소환조사를 받았다. 한 총재 측은 조만간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날 권 의원도 오후 2시부터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노영민·김현미 '취업청탁 혐의' 재판서 '이정근 녹취록' 공방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임혜원 부장판사는 29일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전직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 권모씨와 전직 국토부 운영지원과장 전모씨의 업무방해 혐의 사건 2차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당초 이날 이 전 부총장과 사업가 박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열기로 했지만 두 사람이 출석하지 않아 향후 절차 진행에 관해 논의했다. 증거능력은 증거로 사용될 수 있는 법률상 자격이다. 증거능력이 부정되면 아예 증거로 쓸 수 없다. 이에 검찰은 "최근 이정근 녹취록의 위법수집증거 여부가 문제 된 건 대부분 전당대회 사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관련"이라고 맞섰다. 한편 이날 재판부는 증인신문에 출석하지 않은 이 전 부총장에게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한 뒤 오는 12월 8일 재소환하기로 했다. 당일에는 이 전 부총장과 정치권 인사 김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이뤄진다. 김씨는 이 전 부총장에 앞서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일한 적 있는 사람이다. 검찰은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 권씨 등 3명이 공모해 2020년 8월 이 전 부총장을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취업시켜 회사 인사업무를 방해했다고 보고 있다.
고양 장항습지 아름다움 부산국제사진제에서 알린다
경기 고양시는 장항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종렬 작가의 작품 15점을 2025 부산국제사진제(BIPE)에 대여·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양시는 행사 기간 장항습지 홍보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고운문화상에 경북 119산불특수대응단 선정
해마다 정부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한다.경북 119 산불특수대응단은 60여 명의 대원과 산불 진화차 11대를 운영하는 산불 현장 대응 전문 조직이다.
진천 축제장서 170명 구토·설사…식중독으로 무더기 병원行
조사 결과 축제장 내 특정한 음식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군은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환자 수가 빠르게 늘자 군은 수인성 감염병 비상대책반을 편성했다.
중부내륙 서여주IC 부근서 5중 추돌사고…3명 부상(종합)
이 사고로 SUV 운전자 50대 A씨 등 3명이 부상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롯데정밀화학, 울산 소외계층 200가구에 명절 선물세트
롯데정밀화학은 추석을 맞아 29일 지역 소외계층에 명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쇼츠] '한강버스' 열흘 만에 운행 중단
= 서울시는 정식 운항 열흘 만에 중단된 '한강버스'와 관련해 29일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경기 버스 95%, 10월 첫날 멈출까…30일 최종 조정회의 ‘촉각’
준공영제 2300여대, 민영제 7100여대, 시외버스 800여대 등이다.조합원은 총 1만 9000여 명으로, 경기지역 전체 버스 기사 90% 수준이라는 게 노조 설명이다. 노사 입장차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셈이다.
전교조 강원지부, 334일간 이어온 교육청 앞 천막농성 마무리
지난 26일 열린 단체협약 사수 투쟁 결의대회에서는 조합원 150여명이 모여 현장에서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결의를 모았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천막농성을 마무리하고 단체협약 복원과 부당징계 저지를 위한 현장 투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강원지부는 도 교육청 앞에서 작년 11월 초부터 334일간 이어온 단체협약 사수 농성용 천막을 29일 철거했다.
경남 고성군·고성교육지원청, '가야사 교육' 필요성에 한뜻
고성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군에 고성 송학동고분군 등을 활용한 가야사 교육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에 공감하며 "지난해 가야사 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한 경남도교육청이 경남도와 협의해 김해·함안 등과 공동으로 가야사 교육 교재를 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울산교육청,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 6곳에 위문품
오는 30일에는 염기성 부교육감이 울주군 정신 보건 요양 시설 '성애원'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한다.
대구 수성못에 2026년 수상공연장 조성…"세계적 공연도시목표"
수성못 서쪽 2천석 규모…"주변 연계해 대표 관광 도시 자리매김" 대구 수성구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에 오는 2026년 말 공원식 수상공연장이 들어선다. 수성못 서쪽 9천943㎡ 규모 터에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2천석 규모의 수상공연장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3년 조성한 수성못 수상 무대는 철거하기로 했다. 수성구는 수상공연장 등 조성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유한 수성못 8천245㎡ 규모 터를 72억원을 들여 매입할 방침이다.
서울대 지역인재 선발 늘린다…학종 고교별 추천 2→3명 확대(종합)
서울대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정시모집 지역균형 전형을 폐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정시 지역균형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고려하는 전형이다 보니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대신 서울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수시모집 지역균형 전형의 선발 인원을 확대한다.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방식에 출결 상태와 공동체 역량 등에 대한 평가를 반영한다. 아울러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는 제시문 면접 문항이 개방형 면접 문항으로 바뀐다. 서울대 2028학년도 정시모집과 수시모집 선발 인원은 내년 4월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중부내륙 서여주IC 부근서 5중 추돌사고…3명 부상
경찰은 편도 2개 차로 중 사고가 난 1개 차로를 통제하고 1시간가량 현장을 수습했으며, 현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서여주IC 부근에서 대형 화물차가 앞서가던 차량 4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3명이 다쳤다. 경찰은 편도 2개 차로 중 사고가 난 1개 차로를 통제하고 1시간가량 현장을 수습했으며, 현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외동포 리더 370명 한국 집결…세계한인회장대회 성황
국회와 정부 등 초청인사 80여 명도 참가한다. 공동의장은 현덕수 회장(러시아·CIS한인회총연합회)과 고탁희 회장(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이다.세계한인회장대회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함께 재외동포청의 가장 중요한 행사다. 지방자치단체-한인회 간 협업사례 발표 시간도 갖는다. 올해는 추석 연휴가 5일부터 시작돼 기념식이 10월2일로 앞당겨졌다
[안양소식] 시, 6년간 노후상수관망 정비…국비 221억 확보
최대호 시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노후 상수도관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나아가 상수도 관망의 관리·운영·유지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수돗물 수질을 개선하고 유수율을 제고하는 한편, 소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도관망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 안양시는 환경부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221억원 등 총 442억원을 투입해 관내 노후 상수관망 정비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스타 록밴드 '콜드플레이' 고양 공연에 꽂힌 이유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이 세계적 아티스트와 팬들의 성지가 됐다. ‘고양’이라는 도시 이름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공연 시리즈에서 벗어나 도시 차원의 경제·문화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접근성과 인프라 잠재력이 충분했지만, 오랫동안 활용도가 낮았던 4만 석 규모의 체육시설을 과감히 대형 공연장으로 재설계한 것. 2년 전 시작한 ‘공연 인프라 활성화 사업’은 대관 절차 전면 개편과 선납금 제도 도입으로 기획사와 아티스트의 신뢰를 확보했다. 공연 시기마다 일산과 덕양 일대 숙박업소 예약률이 평소보다 2~3배가량 높아졌다.
경인여대 '보건의료·K컬처' 맞춤형 대학으로 변신
인천에 있는 경인여대는 보건의료 특화와 K-컬처 산업 맞춤형 교육을 양대 성장축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보건의료 분야에서는 급속한 고령화와 전문 인력 부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이다. 경인여대가 전문인력 양성 차원에서 선제 대응에 나선 배경이다. 관광·항공서비스, 패션·뷰티, 디지털콘텐츠, 음식 등 문화·서비스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아우르는 교육 체계를 갖췄다. 학생들은 졸업 후 글로벌 K-뷰티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 과정은 법무부 주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으로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 기지개…글로벌 호텔 투자자 관심
호텔업계 방문단은 곧 계약이 가시화될 유럽 최대 웰니스 그룹 ‘테르메 스파 단지’와 인접 호텔 부지를 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까지 차량 30분 이내 접근성과 수도권의 2600만 명이 거주하는 초대형 내수 권역이 배후단지다.
실질적인 '주택공급' 했다면…대법 "조합원 모집 신고해야"
1심 재판부는 조합원들에게 민간임대주택을 직접 공급할 것을 예정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B조합이 신고 의무가 있는 민간임대 협동조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반면 2심은 유죄로 판단을 뒤집고, 벌금형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구체적인 사업 방법과는 무관하게 B조합은 '주택의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협동조합'에 해당한다"고 봤다.
수출기업에 긴급 자금·보험 대폭 늘려
경기도가 미국의 고율 관세로 어려움에 처한 수출기업을 위해 긴급 자금과 보험 지원을 대폭 늘리며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에서 빠르게 소진되자 7월 지원 규모를 1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도 직접 수출기업에서 2·3차 협력사까지 넓혔다.
경기도 'K-반도체' 전략…인재 - 기업 생태계 구축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나노기술원과 협력한 ‘나노기술인력양성사업’은 2013년 시작 이후 740명을 길러내 88% 이상이 관련 업계에 취업했다. 판교 팹리스 클러스터는 팹리스 기업 집적과 파운드리·OSAT 연계로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한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맛과 즐거움 한가득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가면 맛과 즐거움이 한가득! 참여는 카카오톡 채널 사전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나주시는 특히 축제 종료 이후에도 즐길 수 있는 장기 이벤트도 준비됐다. '맛으로 잇는 나주, 미식 여행 이벤트'의 경우 축제장에서 배부되는 리플릿을 통해 11월 1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용현 '지귀연 재판부' 기피 신청, 형사 28부 심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 재판 담당 재판부를 상대로 제기한 기피 신청의 본격적인 심리가 이뤄진다. 기피 신청 결과가 나올 때까지, 김 전 장관의 재판은 중단된다. 형사소송법상 기피 신청은 법관이 불공정 재판을 할 우려가 있을 때, 검사나 피고인 측에서 법관을 배제해달라고 요청하는 제도다.
경기도, 관세 전쟁 TF 가동…새 산업 전략 모색한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폭탄이 현실화되면서 국내 수출기업들이 흔들리고 있다. 특히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와 부품업계는 직격탄을 피하기 어렵다. 경기도는 이에 즉각 관세대응TF를 가동하고 비상경제회의를 열며 현장 맞춤형 대책을 내놨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법률 자문, 원산지 규정 대응, 글로벌 연대까지 포괄하는 선제적 대응 전략으로 피해 최소화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의 대응은 ‘현장 밀착’, ‘지원 문턱 완화’, ‘글로벌 연대’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특히 완성차와 부품업계는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아 충격이 불가피하다. 김동연 지사는 즉각 관세대응TF를 꾸리고 비상경제회의를 열었다. 도 경제실을 중심으로 1차, 2차, 3차 대응 체계를 세분화하고 현장 밀착형 점검을 강화했다. 도는 이를 토대로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관세 충격은 완성차 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존 제도는 지원 문턱이 있었지만, 경기도는 이를 과감히 없앴다.우선 수출 지원 사업에서 수출액 제한 요건을 없앴다. 이어 특별경영자금도 확대했다. 경기도는 글로벌 연대 전략을 병행했다. 김동연 지사는 미국 미시간 주지사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미시간은 미국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다. 원산지 판정 및 관세 관련 컨설팅 지원, 해외 인증 비용 지원 등이 그것이다.
통일독일 35주년 기념 '부산 한국-독일 만남의 밤 2025' 성황
통일독일 35주년을 기념해 지난 27일 부산관광호텔에서 개최된 '부산 한국-독일 만남의 밤 2025'(사진)가 한·독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주한독일명예영사관 (정진성 명예영사)이 주최하고 한독문화교류협회, 주한독일대사관, 독일코리아재단, 툼브로이가 후원한 이 행사는 과거의 헌신과 미래의 희망을 잇는 공공 외교의 혁신적 사례로 주목받았다.주한독일명예영사관은 통일독일 35주년을 맞아 한·독 관계 발전에 기여한 모든 이들을 행사의 주인공으로 모셨다.부산파독간호사협회 BEKIDA를 비롯한 1세대 파독 간호사와 광부, 독일 유학을 통해 대한민국의 학문·산업 발전에 기여한 학자들, 한·독 가정, 현재 양국 교류를 이끌어가는 부산의 대학생과 독일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를 초월한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청년 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니어세대의 발자취에 깊은 존경을 표하는 구조로 기획돼 혁신성을 높였다.독일 학생과 한국 학생이 공동 사회를 맡아 행사를 이끌었다. 이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과거의 역사가 현재의 번영과 미래의 희망으로 이어지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었다는 평이다.정진성 주한독일명예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명예영사관은 형식적 의전을 넘어 실질적인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관"임을 강조하며 "통일독일 35주년을 맞아 우리는 한·독 관계의 진정한 주역들을 무대 중심에 세우고 청년 세대가 미래 외교의 주인공이 되도록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어 "독일의 통일은 인내와 신뢰, 대화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한국의 통일 여정에 독일의 경험은 희망의 등대가 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정 명예영사는 "142년간 이어진 한·독 외교 관계는 1세대 간호사와 근로자, 독일 유학 출신 학자들의 헌신적인 공로로 시작됐다"면서 "오늘날 2세와 3세가 그 숭고한 발자취를 이어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번 만남의 밤에는 부산시 국제협력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유엔평화재단, 유럽상공회의소, 웰니스병원 등 국제교류 핵심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또 부산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교육대학교, 동아대학교, 경성대학교, 부경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등 지역 주요 대학의 교육자들이 독일 유학생들과 참석하여 학술·교육 분야의 실질적 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이는 명예영사관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국제교류 주체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허브 외교(Hub Diplomacy)'를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았다.부산은 1950년대 서독 적십자병원을 시작으로 파독 간호사와 광부들의 여정이 시작된, 한·독 관계의 역사적 뿌리를 간직한 도시다.
대구시,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10월부터 확대 운영
대구시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 시설을 기존 121개 반에서 다음 달부터 162개 반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용인·평택·화성 중심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속도 낸다
경기도가 세계 최대 규모의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 단지는 2031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며, 시스템반도체와 AI 반도체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한다.SK하이닉스는 원삼에 122조원 규모의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중이다. 연구개발과 생산을 아우르는 융합형 산업단지로, 2027년까지 용지조성을 마치고 차세대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한다.삼성전자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사업단지에 이미 120조 원이 투입돼 세계 최대 단일 메모리 생산기지로 성장했다. 신규 파운드리 라인이 더해지며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치된 반도체 분야 투자 규모는 39조 5501억원에 달한다.이들 글로벌 기업은 노광·증착·에칭 등 핵심 장비 기술을 제공하며, 삼성과 SK의 생산라인과 시너지를 낸다. 이는 장비·소재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성 강화에도 기여한다. 반도체 특구 지정, 연구개발 지원, 기금 조성, 전문 인력 양성 등이 주요 골자다. 삼성과 SK라는 양대 축에 글로벌 장비·소재 기업이 결합해 세계 최대 반도체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란 특검팀, '평양 무인기 침투' 의혹 국방부 인사관리과 압수수색
특검팀은 2023년 국가안보실 대북정보융합팀에 현역 군인인 무인기 전문가가 배치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특검팀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 첫 공판에서 대통령실 폐쇄회로(CC)TV를 증거 조사하겠다고도 밝혔다.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등 외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국방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대 지역인재 선발 늘린다…학종 고교별 추천 2→3명 확대
서울대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선발해 학내 공공성과 다양성을 높이고자 도입한 전형이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황이라고 보고 이런 결정을 내렸다. 정시 지역균형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고려하는 전형이다 보니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고교별 추천 인원은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나고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과학고·영재학교 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축제로 물든 인천의 가을…도시 곳곳 흥겨운 무대
가을이 깊어지며 인천 전역이 축제 무대로 변하고 있다. 보이넥스트도어, 키스오브라이프, 에잇턴, 이펙스, 영파씨, 킥플립 등 정상급 K팝 아티스트 8개 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현장에서는 미니 팬미팅과 K콘텐츠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시민이 상권에 가면 오후 5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LED 촛불 수천 개가 무대를 수놓는다.
정해권 "자치분권 헌법 토대 마련은 균형발전 위한 시대적 과제"
중앙집권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지방분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정 의장은 지난달 11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9대 후반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인천시의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최근 지방분권 개헌 인천시민운동본부가 특별지방행정기관의 권한 이양과 지방분권 개헌 결의문 채택을 인천시의회에 건의한 배경이기도 하다. 그는 “지방자치 실질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 강화와 균형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경남농협, 집중호우 피해 도민 지원…적십자사에 14억 기탁
이 금액은 적십자사를 통해 수해 피해 도민들에게 지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고] 교육재정 구조적 위기…국가가 나서야 한다
전쟁 중에도 학교 문을 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학생 총수는 9만 명이 넘었다. 국가는 총탄이 오가던 위기에서도 교육을 포기하지 않았다. 진정한 국가의 힘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데서 드러난다.최근 교육재정 위기는 인천시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몇 년간 경제 악화로 세수가 크게 줄었다. 인천만 하더라도 1조3000억원 규모의 세수가 줄었다. 초·중등 교육비를 대학으로 떠넘겼던 구조적 문제로 전국적으로 수조원, 인천은 2000억원 이상을 추가로 부담해야 했다. 특정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 교육재정의 불안정성을 드러내는 구조적 위기다.특히 인천은 다른 지역보다 복잡한 현실을 안고 있다. 임기 동안 60개의 학교 신설 승인을 받았다. 여전히 40개 학교를 더 지어야 한다. 원도심의 낡은 학교를 개축하는 데도 이미 1517억원을 투입했고 앞으로도 비용은 계속 늘어난다. 준비하고 버텨온 시간도 끝나간다.그러나 인천은 학생 성장을 위한 예산만큼 줄이지 않으려고 한다. 앞으로도 이 원칙은 흔들림이 없을 것이다.
늘어나는 정부 부처 해킹 움직임···올해만 복지부 해킹 시도 5만6000여건
보건복지부에 대한 해킹 시도가 올해 급증해 8월까지 총 5만6000건가량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보안 시스템으로 막아낼 수 있는 낮은 수준의 해킹이 대부분이었지만, 정부 부처 데이터에 대한 해킹 시도가 점점 늘고 있는 만큼 보안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2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8월 복지부에 대한 해킹 시도는 총 5만6208건으로 파악됐다. 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한 해킹 시도도 증가했다.
강원도, 10월의 지질·생태 명소…'신들의 숲' 원주 성황림 선정
온대 활엽수의 보고…전통 제례·생태관광 어우러진 가을 여행지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의 '지질·생태명소'로 원주시 신림(神林)면의 '성황림과 성황림마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을주민들이 매년 두 차례 성황제를 지내는 등 자연과 전통이 함께 보존된 공간이다. 숲이 열릴 때면 별도 신청 없이도 특별한 숲 체험이 가능하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제3회 육군 부사관 학술경진대회’ 성황리 개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육국부사관학교가 함께 주최한 ‘제3회 부사관 학술경진대회’가 성료됐다. 특히, 부사관 처우 장단점과 개선 방향에 관한 열띤 토론이 부사관 정책 발전 분야에서 활발히 이뤄졌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유일한 부사관발전연구소 운영기관으로 현장과 학문을 잇는 가교 역할을 맡고 있으며, 국방상담드론융합학과를 비롯 여러 학과에서 650여 명의 부사관 재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군 복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이룬 참가자들의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연구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정부기관까지 덮친 '배터리 포비아'
리튬이온 배터리는 산업 전반에 필수적이지만 화재 위험성도 크다. 특히 이번처럼 국가 기반 시설에서 불이 날 경우 사회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경우 불길이 쉽게 꺼지지 않고 재점화 위험도 높다. 또 배터리 내부 리튬이 리튬염 전해질 형로 이뤄져 있어 물에 반응하지 않는 점도 진화 작업을 어렵게 만든다. 국정자원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는 데 22시간이 걸린 것도 리튬이온 배터리의 이런 특성 때문이다.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이미 사회 곳곳에서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전동스쿠터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이로 인해 2명이 목숨을 잃었고 21명이 다쳤다. 재산 피해 규모는 2020년 45억6000만원에서 지난해 260억원으로 4년 만에 약 5.7배 급증했다.해외도 예외는 아니다. 올해 1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의 세계 최대 배터리 저장 시설에서 불이 나 수천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도시개발 현장 안전해야 시민 신뢰"…중대재해 ZERO 순항
최근 전국적으로 건설 현장 사망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천에서도 건설 사업장 사고율이 높은 편이다. 29일 고용노동부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인천에서 노동자 105명이 산업재해로 숨졌다. 이 가운데 건설 현장 사망률이 가장 높았다.인천도시공사(iH)는 인천 지역 건설 사업의 핵심 시행자다. iH는 중대재해처벌법 선제 대응으로 산업재해를 최소화하고 인천 시민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공기업이다.지난해 4월 iH가 선언한 중대재해 제로(ZERO)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iH 사옥 입구에 들어서면 LED 전광판에 ‘중대재해 ZERO 현황판’을 확인할 수 있다. 임직원과 근로자, 방문객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식하기 위한 ‘안전 경각심’ 전광판이다.iH는 무재해 달성 목표를 1000일로 잡았다.
생활습관 관리·질환 조기 발견…경기도민 누구나 AI 돌봄 서비스
경기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체계를 전 도민으로 확대한다. 노인, 1인 가구,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넘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360도 AI+ 돌봄’이 본격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복지, 건강, 생활, 안전을 함께 챙겨 도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AI 노인말벗 서비스’다. 통화 중 위기 신호가 포착되면 긴급 구조나 복지 연계가 이어진다. 고독사 예방 서비스는 생활 데이터를 분석한다.
전북도의회, 남원 공설시장서 '추석 장보기' 행사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29일 남원 공설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문 도의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인 전통시장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법조계 "경찰 등 견제하려면 전건송치·보완수사권 필요"
앞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지난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1차 수사기관에 수사 지시권을 주는 게 맞다. 하지만 수사 종결권은 기소권자에게 주는 게 맞다. 수사권이 오남용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이같은 경찰의 수사권 독점을 견제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해진 상황이다. 물론 피해자가 경찰의 불기소 처분 등에 대한 이의신청을 하면 사건이 검찰로 송치되지만, 고발인 등 제3자에 대한 이의신청 권한은 없다.특히 경찰의 수사종결권 남용이 의심되는 지점도 있다. 법무부가 지난 8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의 불송치 송부 사건은 지난해 54만9426건으로, 최근 4년 만에 41.2% 증가했다. 2021년에는 38만9132건, 2022년에는 37만1412건, 2023년에는 40만8417건이었다.검사의 보완수사권 존치도 대안으로서 강력히 대두된다.
기후위기를 성장 기회로 전환…위성과 플랫폼으로 답 찾는다
전국 최초의 기후플랫폼과 광역 기후위성 ‘GYEONGGISat’을 앞세워 에너지 효율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데이터 기반 기후정책을 통해 투자와 일자리,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게 경기도의 전략이다.경기도는 기후를 막연한 위험이 아니라 데이터로 측정할 수 있는 변수로 본다. 별도 컨설팅 없이 국제 기준에 맞는 탄소회계와 에너지 사용 분석 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 11월 전국 최초로 광역 단위 기후위성 GYEONGGISat 1호기를 발사한다. 위성 데이터의 다양한 융복합 산출물은 경기기후플랫폼과 연계해 공개된다.이를 통해 지자체는 과학적으로 기후재난에 대응하고 기후 변화 적응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기업은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통해 생산비를 줄인다. 또한 새로운 산업도 태어난다.
“예뻐서” 초등생 팔 잡아당기며 끌고 가려 한 60대 구속 송치
술에 취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AI 대전환'…산업·행정 혁신 속도 낸다
경기도가 인공지능(AI) 혁신 전략의 전면에 섰다. 산업과 복지, 행정을 아우르는 AI 대전환을 선언하며 글로벌 AI 허브 도약을 본격화했다.경기도는 7월 7일 ‘AI 등록제’를 시행했다. 도와 시군,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AI 사업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초기 등록 사업은 73개. AI 기술 유형, 데이터 출처, 개인정보 처리 여부, 성과와 윤리적 고려까지 21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도민에게 공개한다. ‘AI 노인말벗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과 긴급 대응 체계가 결합해 고독사라는 사회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발달장애인을 위한 AI 돌봄도 본격화됐다. 지난해 10월 성남에 세운 ‘경기 AI 캠퍼스’가 그 무대다. 도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손잡고 청년층을 위한 AI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확대했다. 경기도는 도민 리터러시 교육과 초·중·고 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단계별 AI 교육도 운영하는 등 도민 누구나 기본 AI 역량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도는 주요 산업 거점 6곳에 AI 클러스터를 마련해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존 산업의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대한민국 AI 대전환’의 교두보를 세우겠다는 구상이다. 판교·시흥·하남에는 대규모 ‘경기 AI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도는 핵심 데이터와 AI 자원을 직접 관리해 해외 빅테크 의존도를 줄이고 있다.
[르포] 전산망 마비에 우체국은 '현금만'…부동산 거래도 차질
우체국, 금융서비스는 정상화 신선식품·착불 소포·EMS 접수 중단 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오전 10시 복구 IC주민등록증 발급 여전히 차질 '현금구매만 가능'29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우편물 접수 창구 앞 안내문을 본 시민들이 지갑을 열어 현금을 꺼냈다. 직장인 A씨(50대)는 소포 접수를 마치고 돌아서며 "접수는 됐는데 발송 확인 알람은 아직 안 온다고 한다. 오후 돼야 가능한 것 같다"고 전했다.그는 자동 발송되는 안내 메일이 멈추면서 기업 거래에 차질이 생겼다고 덧붙였다.국제우편 창구 주변은 분주했다. 일본으로 기념품을 보내려던 관광객 나오씨(27)는 사정을 알지 못하고 우체국을 찾았다가 지연되는 택배 접수에 한 시간 넘게 택배 상자와 씨름했다. 일부 외국인 관광객은 접수를 포기하고 소포 상자와 탁송장만 챙겨 숙소로 발길을 돌렸다.전날 밤 9시부터 금융서비스는 정상화됐지만, 배송조회 서비스는 이날 오후까지도 먹통이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등본 하나 발급받으려고 일일이 줄 서려니 당황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다만 복구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염리동 복지센터 관계자는 "현재는 IC칩 주민등록증 발급을 제외한 모든 업무가 차질 없이 처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부동산 거래 현장에서도 혼선이 빚어진 건 마찬가지였다.
김건희 특검, ‘대통령 전용기 민간인 탑승’ 논란… 이원모 부인 소환
김건희씨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별검사팀(특검 민중기)이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인 신모씨를 29일 소환했다. 신씨는 나토 순방 당시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논란이 된 인물이다. 특검팀은 신씨를 상대로 그가 대표로 있던 회사인 자생바이오의 90억원 자금 용처에 대해 캐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씨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6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자 스페인을 방문할 때 민간인 신분으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반도체 기업 흔드는 'RE100 압박'…경기도가 해법 제시한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올해 8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들이 방한해 반도체 협력사들의 RE100 이행을 위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촉구하며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은 2년 연속 ‘RE100 이행이 가장 어려운 국가’로 꼽혔다. 글로벌 고객사 요구에 뒤처지면 국내 생산기지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대만의 사례는 우리나라와 대비된다. 한국 기업이 꼽은 최대 장애물은 재생에너지 공급 부족과 전력망 여력, 부지 확보의 어려움, 경직된 제도다. 경기지역에 최근 1GW 규모 태양광이 설치됐지만 이 가운데 RE100 기업이 직접 구매한 물량은 7%에 불과했다. 이어 “경기도가 발굴한 2.5GW 국공유지 프로젝트를 조속히 추진해야 단기간에 반도체 기업들의 RE100 수요를 맞출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인천환경공단, 탄소중립 기술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 설비를 유치하고 환경 관련 기술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있어 화제다. 공단은 지난해 환경기초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35곳, 2.3㎿를 설치·운영해 4억8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환경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행사였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선보여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꾀했다. 올해는 31개 중소기업과 함께 상담회를 했다.
송도 워터프런트 폭우피해 막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워터프런트’ 사업(사진)이 기후 변화에 따른 수재해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유량을 담아낼 물그릇을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호우 상황에 따라 수문을 여닫는 시스템 덕분에 방재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송도국제도시의 워터프런트 사업으로 조성된 물그릇의 저류 용량은 약 550만㎥.
인천 '천원택배' 확 늘린다…골목 사장님 매출 급증
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천원택배’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인천지역 소상공인은 10월부터 1000원에 소비자가 주문한 물건을 지하철 택배로 보낼 수 있다.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택배비 지원 정책 2단계 사업’이 다음달 시작된다. 천원택배는 온라인 거래 증가로 인한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생활물류 지원정책이다. 지하철을 이용한 일반 배송비는 2500원인데, 시는 소상공인의 택배비 지원금을 건당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렸다. 소상공인은 실질적으로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인천지하철 모든 역에서 천원택배 신청이 가능해졌다.
"국정자원 '노후장비' 관리에 문제"…감사원 감사결과 발표
지난 26일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노후장비 관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확인됐다. 유사한 사태가 발생한 2023년 노후장비 관리 부실이 이미 확인됐음에도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책임론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번 감사는 2023년 11월 국가정보통신망 마비로 인해 정부24 등 189개 행정정보시스템에 동시다발적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재발 방치책 마련을 위해 이뤄졌다. 이는 장비 교체 시기를 늦추는 효과를 발휘한다. 이로 인해 몇몇 장비는 내용연수가 지나지 않았는데도 평균 장애 발생률이 100%를 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현행 제도에서 빚어진 불합리한 상황이라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앞서 지난 26일 정부 전산시스템이 있는 국정자원에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가 발생해 정부 전산 서비스가 대규모로 마비된 바 있다. 2025.9.29 2023년 전산마비 장애 대응에도 문제가 있어 혼란이 커지기 전에 장비를 점검할 '골든타임'을 놓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NH농협고성군지부,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예매권 구매 동참
경남 고성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상근)은 NH농협고성군지부(지부장 김무성)가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4일 7310만원 상당의 예매권을 구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무성 농협고성군지부장은 "군지부 임직원 모두가 공룡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함께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공룡엑스포를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예매권 2000만원은 고성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해 지역사회 든든한 동반자 역 할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경북도의회 '인생 이모작 지원 연령 확대' 조례 상임위 통과
개정 조례안은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인생 이모작 지원 사업 대상을 기존 장년층 이외의 연령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취업규칙 변경 '쿠팡 임금체불' 사건 불기소, 진상 조사해야"
광주쿠팡물류센터 노동인권 실현을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29일 "취업규칙을 개정해 근로자들의 임금을 체불한 사건에 대해 진상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무법인 화우, 박진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영입[로펌소식]
특히 2020년 11월~2022년 5월 산업부 차관으로 재직하며 정부의 주요 산업 정책을 추진했다.박 고문은 산업부 내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인천 약수터서 초등생 2명 성추행…검거된 70대는 “범행 않았다” 부인
2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초등학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7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 11분께 인천시 서구 한 약수터에서 초등생 B양과 C양의 신체를 만져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추행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더 운명적인 만남’ 개최…11월 8일 뚝섬에서 열려
새 이름은 청년들의 만남에서 결혼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서울시는 “청년들이 일·주거·관계에서 겪는 불안을 덜고 건강한 만남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번 행사도 ㈜신한카드가 운영비 전액을 후원하고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을 맡는다.
땅 사고 3개월 뒤 시가로 증여세 부과...法 “객관적 평가 아냐”
토지를 매입한 뒤 석 달 뒤 시세를 기준으로 증여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영민 부장판사)는 지난 7월 A씨 등 3명이 서초세무서와 강남세무서를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A씨의 부모는 2020년 4월 자녀와 며느리 등이 지배주주로 있는 B회사에 경기도 광주시 소재 토지를 40억7000여만원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B사는 같은 해 5월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이후 한 감정평가법인은 3개월 뒤인 2020년 7월 해당 토지의 시가를 새로 산정해 72억2000여만원으로 평가했다.
박진희 충북도의원, 윤건영 충북교육감 ‘골프 접대 의혹’ 관련 추가 폭로···윤 교육감, “특혜 없었다” 반박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2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회견을 하고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골프 접대 의혹’과 관련, 추가 의혹을 폭로하고 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박진희 충북도의원이 윤 교육감에 대한 추가 의혹을 폭로했다. 박 의원은 또 윤 교육감이 윤 회장으로부터 식사 등도 대접받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당시 정무비서의 개인 차량으로 골프장으로 이동했으며, 윤 회장 일행과 12만 원 상당의 메로 매운탕으로 점심을 먹었다. 이후 골프 비용(그린피, 식음료 등) 약 120만 원은 윤 회장의 지시를 받은 삼양건설 직원이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원주시, 707년 국내 최고령 반계리 은행나무 광장 조성
원주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 문막읍 반계리 은행나무 일원에서 은행나무광장 준공식을 열고 개방했다. 국내 최고령(1318년 추정) 은행나무인 반계리 은행나무는 높이 32m, 둘레 16.27m에 웅장한 규모로 가을철 풍성한 노란 단풍이 유명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게시판] iM뱅크, 추석 맞아 취약계층에 온누리상품권 전달
이 온누리상품권은 지역 취약계층 1천100가구에 전달된다. (대구=)
[단독] 작년 임금체불 대지급 부정수급 사건 무죄율 24%, 전체 형사사건 평균 8배…억울한 피해자 늘었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임금체불 대지급 관련 ‘부정수급’ 집중 단속에 나선 이후 정부의 무리한 수사로 억울하게 범죄자로 몰린 피해자들이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임금채권보장법 위반 사건은 대부분 임금체불 대지급금 부정수급 사건이다. 윤 정부는 지난해 4월 ‘대지급금 부정수급은 반드시 적발됩니다’는 보도자료 배포를 시작으로, 대지급금 부정수급 집중 단속에 나섰다. 부정수급 범죄 피의자에 대한 압수수색·체포·구속 등 강제수사 시도 빈도는 대폭 증가했다. 임금체불 피해자에 대한 대지급금 청구용 체불임금 확인서 발급요건도 까다롭게 바꿨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대지급금 부정수급 적발 관련 보도자료 반면 대지급금 부정수급 사건에 대한 법원의 압수수색·체포·구속 영장발부율은 오히려 감소했다. 2024년 부정수급 피의자에 대한 법원의 강제수사 영장발부율은 37%로, 2023년 75%에서 크게 낮아졌다. 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연간 대지급금 지급 사업장 총수는 2만4327개소, 대지급금 지급 근로자 총수는 12만812명에 달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큼…인제군 '장난감도서관' 인기
배송서비스 도입으로 편의성 향상…누적 대여 1만1천건 돌파 강원 인제군이 장난감도서관이 배송서비스 확대로 누적 대여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서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도내 최초로 무료 배송·수거 서비스를 도입해 도서관과 멀리 떨어진 가정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이용률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
경기동부 7개 시군 주민들, 여주서 '한강수계법 폐지' 촉구
상수원 수질 관리를 위해 수십년간 중첩규제를 받아온 경기 동부지역 7개 시·군 주민들이 '한강수계법 폐지'를 촉구했다.
정부 전산망 마비 후 첫 평일···‘민원대란’ 없었지만 무인민원발급기·은행업무 등은 일부 차질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전산망이 마비됐지만 다행히 ‘민원 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월요일인 29일에 일부 서비스가 복구되면서 구청 등 민원현장의 혼란은 크지 않았다. 다만 무인민원발급기는 아직 불안정했고 주민등록증 본인확인 제한 등으로 일부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우체국 업무 중 카드 결제·신선식품 택배 접수 등도 계속 제한됐다. 실제 이날 찾아간 구청 인근 주민센터는 민원 업무 대부분을 처리할 수 있었다. 현장 공무원들은 업무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설명했다. 구청 관계자 B씨는 “현재 (업무 관련 전산망의) 80~90%는 정상화된 것 같다”고 했다. 무인민원발급기도 정상화돼 등·초본 등을 발급받을 수 있었다. 다만 일부 기능이 불안정하기는 했다. 구청 직원은 무인민원발급기 옆에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붙였다. 우체국 업무도 일부 재개되면서 등기우편·소포 등은 정상 접수할 수 있었다.
인천 약수터서 초등생 여아 2명 성추행 혐의 70대男 체포
29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초등학생 2명을 성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로 7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 11분께 인천시 서구 한 약수터에서 초등생 B양과 C양의 신체를 만져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추행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고 알려졌다.
‘사탐런’ 여파…9월모평 과탐 1·2등급 비율 전년보다 35%↓
2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9월 모평 채점 결과에 따르면 과학탐구에서 1, 2등급을 받은 수험생은 지난해 9월 모평보다 35.1% 감소했다. 이번 9월 모평에서 표준점수 최고점 기준으로 국어는 143점으로 지난해 수능(139점)보다 높아 어려웠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동일했다.
[포토] 용산고등학교, 광복 80주년 기념 타임캡슐 봉입식
오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공연이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예술의전당에서 광. .
인권위 노조,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에 “안창호 위원장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 필요” 의견서 제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직원들이 인권위 등급을 결정할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간리)에 ‘안창호 위원장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냈다. 인권위 설립 이후 직원들이 간리 승인소위에 의견서를 직접 낸 것은 처음이다. 한국 인권위는 다음달 20일부터 간리에게 ‘특별 심사’를 받아야 한다. 특별 심사는 5년마다 하는 정기 심사와 다르다. 간리는 각국 인권단체의 요청을 받아 인권위의 등급 조정이 필요한지 등을 심사한다. 인권위 노조는 이 과정에서 “인권위의 신뢰·독립성·권위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경기도, 연말까지 맨발길 84곳 추가 조성…내년 1천곳 달성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맨발길 84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임실에 반려동물 동반 '오수의견 캠핑장' 개장…여가+관광 결합
반려동물 문화 교육장, 전시실, 펫 목욕탕, 펫카페, 운동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진숙 “방미통위법 국무회의 의결 다음날 즉시 헌법소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2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회의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설치법이 의결되면 바로 다음날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국회에서는 기존 방통위를 폐지하고 방미통위를 설치하는 내용의 방미통위 설치법이 여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안이 시행되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돼 현 정부와 갈등을 빚어온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임기 종료로 자동 면직된다. 이 위원장은 오는 30일 국무회의에서 방통위 폐지법이 의결될 경우 조직이 사라질 수 있지만 30일까지 정상 출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독] 노동부, ‘산업보건보상정책국’ 만들고 노무제공자·근로감독협력과 신설…여고과는 폐지
고용노동부가 산업안전보건본부(산안본부)를 차관급으로 격상하면서 산하의 2개국을 3개국으로 확대 개편한다. 고용정책실 산하의 여성고용정책과는 폐지된다. 29일 노동부에 따르면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가 차관급 기구로 격상되면서 기존 산업안전보건정책관(국)이 산업안전예방정책관과 산업보건보상정책관으로 나뉘게 된다. 기존 산재 보상 정책은 단일 과인 산재보상정책과에서 전담했는데 산업보건보상정책관이 새로 생겨나면서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노동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발표하며 산재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절반 가까이 줄이겠다고 밝혔다. 성평등가족부로 업무를 이관할 예정이던 고용정책실 산하의 여성고용정책과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정부 "전소 96개 시스템 이전·구축 4주…1등급 44% 복구"(종합2보)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62개 시스템이 복구돼 가동됐고, 이 중 1등급 업무는 전체 36개 중 16개, 44.4%가 정상화됐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던 우체국 우편·금융서비스가 우선 복구됐다.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일상적으로 자주 활용하는 정부24 서비스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복구됐다. 복구되는 시스템은 수시로 네이버, 다음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화재로 전소된 주요 정보시스템 96개 목록도 공개했다. 그간 화재 피해로 목록 정리가 쉽지 않아 뒤늦게 공개하게 됐다고 정부는 양해를 구했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정부 서비스는 다양한 기관이 서로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용역연구 등을 통해 기술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센터 하나를 구축하는 데 1조원, 센터 2개에 2조원이라는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범사업을 통해 모델을 우선 만들고 투자해야 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장애로 인해 국민의 불편을 끼쳐드린 데 대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장애를 신속히 복구하고, 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제4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안 2차 설명회 개최
환경부가 ‘제4차 계획기간(2026~2030)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 할당계획안(이상 제4기 할당계획)’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2차 설명회를 30일 개최한다. 환경부는 30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공제조합에서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4차 계획기간 할당 기준에 대한 세부 내용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금귀걸이부터 호랑이까지…국중박 분장대회에 웃음꽃 활짝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2025 국중박 분장대회’ 참가자들이 단체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관촉사 석조 미륵보살 입상’으로 분장대회를 신청했으나 탈락한 한 참가자. )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유어아이돌(your idol)’ 안무를 선보이는 사자보이즈. )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로 분장한 ‘귀에 걸면 귀걸이 팀’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 27일 열린 이번 대회는 오전부터 긴 줄이 늘어설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행사장 안은 기대감에 들뜬 표정으로 가득 찼다.대회에선 탈락했지만 분위기를 즐기려 분장을 하고 찾아온 시민도 있었다. 애니메이션 속 장면이 그대로 재현된 듯한 공연에 시민들은 “진짜 사자보이즈가 나타났다”며 열광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유물을 알리고 싶었다”며 “에어캡과 한지를 활용해 어렵게 제작했지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 분장의 확대 모습. ‘귀에 걸면 귀걸이 팀’은 이 분장을 에어캡과 라커를 이용해 제작하였으며, 금색 스프레이를 다수 사용했다고 전했다. )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 △경주 황오동 금귀걸이, △금동관음보살좌상,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 △단오풍정, △석조약사불좌상. )
제천 송학면 하천에 절연유 7천ℓ 유출…"경위 조사 중"
충북 제천시는 최근 절연유 7천ℓ가 송학면 무도천에 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 전 직원 대상 '청렴·인권 출근길 캠페인'
ESG 경영실천을 위해 별도의 현수막 없이 국립해양박물관 2층 미디어 패널을 활용, 진행됐다.직원들이 출근길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생활 속 실천 방안을 공유하여 청렴·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경영진이 직접 나서 청렴·인권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힘으로써 직원들의 참여와 실천 의지를 북돋았다.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박물관 임직원 모두가 일상 속에서 청렴과 인권 가치를 실천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국립해양박물관은 매월 11일 '상호존중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지난달 11일은 경영진이 직접 전직원을 찾아가서 상호존중 인사를 실시하여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확산했다.
울산 울주군 폐기물처리장서 굴착기 전도…60대 운전자 사망
29일 오전 11시 18분께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한 건설폐기물처리장에서 10t 굴착기가 전도되면서 60대 굴착기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굴착기가 폐기물 운반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전도된 것으로 추정하고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18분께 울산 울주군 온양읍의 한 건설폐기물처리장에서 10t 굴착기가 전도되면서 60대 굴착기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아날로그'로 돌아간 정부…수기로 결재하고 오프라인 서류 접수(종합)
업무에 필요한 결재 서류를 일일이 수기로 작성하는 '아날로그 정부'로 회귀한 모습이다. 국민들은 각종 민원 서류나 증명서 등을 디지털로 발급받지 못해 시·군·구청이나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 온나라시스템 마비에 결재 지장…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먹통' 계속 행정안전부는 이번 화재의 주무 부처로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정부 업무 포털인 온나라시스템 등 내부 업무망은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았다. 이에 행안부는 업무연속성계획(BCP)에 따라 공무원들에게 연계시스템이나 공직메일 등을 활용하라는 업무 매뉴얼을 배포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화재로 멈췄던 전체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복구가 완료된 건 정부24와 우체국금융서비스 등 62개다. 산업통상자원부 등 일부 부처들은 전산망 밖에서 수기로 문서 대장을 관리하는 방식으로 제한적이나마 긴요한 문서부터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가 매달 1일 관세청에서 넘겨받은 원자료를 가공해 발표하는 주요 경제 지표인 월간 수출입 통계가 제때 발표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디브레인이 복구되면서 은행앱·가상계좌 등을 통한 국세 납부도 가능해졌다. 아직 접속이 어려운 기획재정부 대국민 홈페이지 등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협조해 이른 시일 내에 복구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또 대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추석 자금 대출 업무를 최우선 지원하기로 하고 관련 기관들과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오프라인 서류 접수를 확대키로 하면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신용보증재단중앙회·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등 정책 금융 관련 기관들도 서류 처리 업무를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2등급인 해양안전종합정보시스템은 지난 28일 오후 복구해 정상 운영 중이다. 과기정통부 소관 1·2등급 행정정보시스템 19개 중 홈페이지, 업무포털 등 5개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된 상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홈페이지 안에서 운영되는 옴부즈만, 원자력 방사선 비리 제보 창구 등을 제외하면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우주항공청은 우주청 홈페이지와 업무포털 서버가 국정자원의 대구센터에 있어 화재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 작동 중이다.
"국립창원대·거창대·남해대 통합 전 대학협의체 필요"
경남도의회 김일수(거창2)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교육부는 지난 5월 말 입학 정원 감축 없이 국립창원대·경남도립거창대·경남도립남해대 통합을 승인했다. 김 의원은 도립대와 통합을 주도한 국립창원대가 경남도 지원이 끝나는 5년 후 두 도립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는 점을 지역민들이 우려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서울 ODA 국제회의…"개발재원 파트너십으로 미래 글로벌 협력"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서울 ODA 국제회의는 정부·민간·학계 등 국제개발 협력 분야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런 배경에서 지난 7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4차 개발재원총회(FfD4)에서는 개발재원의 효과적 동원과 활용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어 진행된 3개 세션에서는 제4차 개발재원 총회 결과와 한국의 기여 개발재원과 파트너십: 동원·연계·조정의 전략 GPEDC 원칙으로 본 개발재원 거버넌스의 미래를 주제로 참석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난 제4차 개발재원총회 결과에 기반한 공여기관 협력, 민간재원 동원, GPEDC의 중요성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아프리카 농업 발전을 위한 공여기관 공동의 대규모 촉매자본 모펀드 조성 멕시코 및 페루 정부의 남남·삼각·순환 협력을 통한 개발재원 확보 다양한 혼합금융 조성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울산 남구, 착공 신고 시 도로명주소 자동부여
울산시 남구는 10월 1일부터 착공 신고 건축물에 도로명주소를 자동으로 부여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 2028 정시 줄이고 수시 지역인재 늘린다…종로학원 “합격선 변화 없을 것” [입시톡톡]
서울대가 현 고1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정시 비율을 줄이고 수시 지역인재 선발을 늘리기로 했다. 입시업계에선 서울대 지원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합격선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대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정시 모집 지역균형 전형을 폐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는 2005학년도부터 수시 모집에서 지역균형전형을 운영했고, 2023학년도부터 정시 모집에도 도입했다. 당초 서울대는 2028학년도 정시에서도 정시 지역균형 전형에서 고교별로 2명씩 추천을 받고, 모집인원을 늘린다는 방침이었다. 실제 지난해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 인원 중 61.5%는 수도권 학생으로 조사됐다. 서울대도 정시 지역균형 전형이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전형을 폐지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종로학원은 수시 지역균형 전형에서 특목고와 자사고 지원이 제한되더라도 현재와 특별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봤다.
경찰, 국정자원 화재 현장 작업자 8명 조사…전원 차단 여부 분석
2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화재 발생 이틀째인 지난 27일부터 화재 당시 전산실에서 작업했던 8명을 조사했다. 이들은 대전 본원 ‘무정전 전원장치’(UPS) 배터리 및 배터리 재배치 전기공사를 했던 업체 관계자들이다. 당일 작업은 대전지역 업체 1곳과 경기 남양주 업체 1곳 소속 직원들이 작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브리핑에서 화재 당시 작업 인력이 8명이라고 발표했으나 경찰은 관계자 진술과 건물 및 작업실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추가 인력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형사 입건된 관계자는 없다. 경찰은 발화지점을 비추는 CCTV 화면은 없다고 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추가 정밀 감식에 나섰다. 경찰은 30일에도 화재 현장에서 4차 감식을 이어갈 예정이다.
“환자 확인 늦어지고 수기로 처리”…의료현장 ‘전산 마비’ 혼선
1일 오전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등이 이동하고 있다. 의료진은 “진료 자체는 돌아가지만, 핵심 시스템이 멈추면 현장은 곧바로 불편으로 이어진다”고 입을 모았다.국립대병원은 행정망과의 연계 비중이 커 가장 큰 차질을 겪었다. 대형 국립대병원은 진료와 행정 업무 모두를 정부 전산망에 크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구·보고 같은 외부기관 연계 구간은 동일하게 영향을 받았다. 이들 기관은 자체 전산 인프라가 약하고, 행정과 청구 대부분을 공공 전산망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일문일답] "서버까지 갖춘 DR 일부만 구비…배터리 권장기한 지킬 것"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DR 시스템은 유형별로 나뉘며 서버까지 갖춘 것은 일부 1등급 시스템에 한정된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2∼4층에 있는 551개 중 순차적으로 테스트를 하며 가동 중이다. (이재용 원장) 이밖에 현재 100여개 시스템을 복구 중이다. -- 96개 시스템이 4주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한 달 후로 복구 기간을 보고 있나. (이재용 원장) 총 8명이었고, 배터리 이전 작업 주 수주 업체와 파트너사 포함 3개사가 있었다. -- 공주센터가 예정대로 구축됐다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나. (이용석 실장) 공주센터는 올해 일부 소산데이터에 대해 백업 기능을 하고 있다. 공주센터가 완료됐어도 목표하는 DR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내부에 추가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이용석 실장) 센터 간의 기능은 저희가 주업무 시스템이 있는 센터와 그거를 재난 시에도 복구할 수 있는 원격에 있는 센터에서 일부 기능을 하는 DR 개념으로 지금 추진되고 있다. 서버까지 갖춰져 있는 DR 시스템이 있고 스토리지만 갖춰져 있는 시스템도 있고 데이터 백업만 받는 시스템이 있는 등 유형별로 좀 나뉘어 있다. 서버까지 갖춘 것은 일부 1등급 시스템만 구비된 것이 현실이다. 이걸 토대로 해서 올해부터 시범 사업을 국정자원에 있는 업무 관리 시스템을 대상으로 해서 진행 중이다. (이재용 원장) 일부는 권장기한이 지나 교체 권고를 받았었다. --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시 과부하는 없을까.
'복지로' 서비스 재개…"복지바우처·화장예약은 상당기간 차질"(종합)
그러나 사회서비스전자바우처시스템이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은 일부 전소돼 상당기간 정상 서비스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복지부는 이날 정은경 장관 주재로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보건복지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현황을 점검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화재로 중단됐던 시스템 가운데 보건의료빅데이터시스템, 노인맞춤돌봄시스템, 취약노인지원시스템, 한국사회복지공제회 홈페이지가 28일 오후부터 정상 작동 중이다. 복지로에선 각종 복지서비스 신청과 수급자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데, 이번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민원인들이 주민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역시 서비스가 중단됐던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시스템과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등의 경우 시스템이 전소돼 상당시간 정상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한편 화재로 중단됐던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은 현재 시스템이 복구돼 가능해졌다고 질병관리청은 밝혔다.
강화군 "군사보호구역 해제 환영"…김포시 "추가 완화·해제 기대"
(인천·김포=) 김상연 = 인천시 강화군은 29일 하점면 일대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한 국방부 조치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나홍관 부근1리 이장은 "부근리는 우수한 관광 자원을 갖추고도 규제에 묶여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군사 규제 해소를 계기로 핵심 관광 거점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긴밀히 협력해 불편 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만날제, 올해 처음으로 두 곳에서 열린다…10월 8∼9일 개최
이 행사는 고려시대 감천골(현 마산)로 시집간 딸과 마산포에 사는 친정어머니가 서로의 소식이라도 들을까 싶어 친정과 시댁 중간쯤에 있는 고개에 올랐다가 극적으로 상봉했다는 전설에 기원을 둔다. 마산만날제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두 곳으로 나눠 열린다.
"전원 차단했다는데 배터리 발화?"... 국정자원 화재 원인 '미스터리' 집중
대전경찰청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건과 관련해 최초 발화 의심 배터리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에 착수했다.경찰은 29일 안정화 작업을 마친 배터리 3개를 국과수로 보내 발화 흔적 여부를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확보한 공구 등은 현재 국과수 감정이 진행되고 있다.앞서 경찰은 지난 27일 화재 진압이 완료된 직후 대전경찰청 형사과장을 포함해 20여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경찰은 화재 당일 전산실에 있던 배터리 이전 관련 업체 직원 7명을 27일부터 차례로 소환해 조사했다. 행정안전부는 당시 현장에 13명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마포경찰서, 고위험 정신질환자 전용 공공병상 확보…응급입원 대응력 높혀
서울 마포경찰서가 자·타해 위험성이 높은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을 위한 전용 공공병상을 확보해 운영에 들어갔다.마포서는 지난 24일 마포구청·마포소방서·마포구 정신건강복지센터·서울연세병원과 함께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9월 마지막날 출근길 안개 짙어…일교차 10도 안팎까지 벌어져
아침 13∼19도·낮 23∼27도…경기·강원내륙과 충청북부 등에 소나기 조금 9월 마지막 날인 30일 출근길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 30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이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낮 동안 햇볕에 지상의 공기가 달궈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기 때문이다.
소방민원 공백 없도록…강원소방, 민원 담당자 컨설팅 추진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소방 민원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원소방은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해진 소방안전관리자·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신고 등 주요 민원은 관할 소방서 방문 접수로 전환했다. 상반기 컨설팅을 진행한 8개 관서에 이어 춘천·철원·화천·양구 소방서 민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했다.
정부 "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시스템 73개 복구…11개 늘어"(종합2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9일 오후 4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멈췄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73개가 복구됐다고 밝혔다. 추가 복구된 시스템에는 행안부 기록관리교육훈련·강제동원자명부, 복지부 복지로·사회보장정보 자료등록포털·사회보장정보 통합업무·사회서비스 포털, 과기정통부 우편물류 내부포털 등이 포함됐다. 정부는 화재 피해가 없는 551개 시스템에 대해 먼저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전소된 주요 정보시스템 96개가 대구센터로 이전해 재가동되기까지는 약 4주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 전체 서비스 정상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복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시 서비스가 시작될 때마다 네이버, 다음을 통해 공지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해 안내하기로 했다. 장애 해소 시까지 민원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합동 민원센터(110콜센터), 지역 민원센터(120콜센터 등)와 민원 전담지원반을 운영한다.
지역경제 지켜온 전주상공회의소 '90주년' 맞아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90년간 지역 상공업의 구심점으로 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청년 일자리 창출, 해외 진출 지원 등 지역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다가올 100년의 도약을 함께 이끌어가자"고 덕담했다. 이어 비전선포식을 통해 △최고의 종합경제단체로서 위상 제고 △회원 중심의 경영서비스 지원 강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 동반 성장 △소통과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 등 4대 비전을 제시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 국토교통부 김윤덕 장관, 전북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 곽영길 회장은 영상축사를 통해 전주상공회의소 90주년을 축하했다.
"홧김에" 부천역서 방송 중인 BJ 흉기로 찌른 30대 '구속 송치'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전 2시 50분께 부천시 원미구 한 상가 건물 계단에서 30대 인터넷 방송인 B씨(30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인터넷 방송 중이던 남성을 흉기로 찌른 30대 여성 유튜버가 특수상해 혐의 적용을 받은 뒤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할 당시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으나, 특수상해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21일 영장을 발부했다.
김건희 일가 요양원, 14억원 부당청구로 영업정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일가가 운영하는 경기 남양주시 소재 A요양원이 장기요양급여를 부당하게 청구한 사실이 드러나 행정처분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이달 중순 해당 요양원에 영업정지 104일 처분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방식으로 2018년 8월부터 2022년 2월까지도 7억7500만원을 부당 수급한 사실이 드러나 총 부당 수급액은 약 14억4000만원에 달한다. 건강보험공단은 부당 청구된 급여를 환수할 방침이다.
횡성 야산서 임산물 채취하다 실종된 60대 숨진 채 발견
29일 오후 1시 15분께 강원 횡성군 청일면 한 야산 계곡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목포대, 내달 10일 나주서 영산강학술대회 개최
강봉룡 목포대 교수가 '영산의 역사문화공간 시론-영산강과 월출산과 흑산도'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르포]정부 전산마비시 ‘최후의 보루’ 하라고 만든 공주센터, 이번 사태선 무용지물이었다
이날 가 찾은 공주센터는 외부인의 진입을 막아 들어갈 수는 없었다. 내일이면 작업이 모두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달부터는 운영체제 구축이 완료돼 센터가 본격 운영된다고 들었다”고 했다. 충남 공주센터는 네 번째 국정자원 센터다. 공주센터는 1·2·3센터의 기능이 동시에 마비되더라도 데이터 보호 및 각 센터의 운영시스템이 정상작동될 수 있는 ‘트윈(쌍둥이) 백업센터’ 역할을 할 수 있다. 대규모 전산마비가 왔을 때 최후의 보루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공주센터는 현재 주간·월간 단위로 데이터 백업작업만 할 뿐 이번과 같은 전산마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백업 기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공주센터는 당초 2012년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운영할 계획이었다. 센터 건물이 완공된 시점은 2023년 5월이다.
울산 울주군 갯바위서 7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울산 울주군 해안가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울산에 2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울산시와 롯데SK에너루트는 29일 울산 남구 석유화학단지에서 수소연료전지발전소인 ‘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 준공식을 열었다.울산하이드로젠파워2호는 석유화학단지 내 20㎿급 3기 가운데 하나다. 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의 합작사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진주서 '공예 축제'
‘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10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경남 진주시에서 열린다.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는 2019년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2021년 시작된 국제 공예행사다. 비엔날레 주 무대는 진주시가 옛 진주역 일원에 조성한 철도문화공원을 비롯해 일호광장진주역,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등이다. 개막식은 다음달 1일 철도문화공원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단독]검찰, ‘무분별 전자 증거 저장’ 비판에 규정 개정했지만···확보 증거 감소는 ‘찔끔’
검찰이 압수수색 등 수사 과정에서 전자정보를 과도하게 복제(이미징)해 보관한다는 비판에 내부 규정까지 개정했지만, 전자 증거 수집 건수는 크게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노트북 관련 증거 이미지가 1804건, 모바일·태블릿 관련 증거가 2271건, 기타 증거는 1948건이었다. 검찰이 올해 8개월 동안 확보한 디지털 증거 건수를 연간으로 단순 환산하면 약 9036건으로, 지난해(1만225개)보다 11.6% 가량 감소한 셈이다. 검찰은 지난해 대검 예규 ‘디지털 증거의 수집·분석 및 관리 규정’에서 무분별한 전자정보 저장이 가능하도록 한 기존 근거 조항 일부를 삭제했다. 특히 2021년과, 2022년 검찰이 확보해 현재 보관 중인 전자 증거 수는 각각 2743건, 6091건으로 올해 수집해 보관하는 증거 수에 비해 크게 적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 결사 반대" 여의도서 열린 反中시위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첫날인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보수 성향 단체의 반중 집회가 열렸다.
경남, 올 7개 방산기업 신규 지정
기업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노동·산안 분야' 시스템도 먹통…"체불임금 신고 복구 두 달"(종합)
당장 복구가 힘들고 대구센터로 옮겨 진행해야 해 시스템 복구에는 두 달 정도의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노동부는 이날 부처의 총 202개 전산시스템 중 노동·산안 분야 감독·사건처리시스템 및 내부 업무 시스템 등 17개 시스템이 전면 중단된 상태라고 했다. 노동·산안 분야 감독 시스템이 이번 화재로 전소된 5층 7-1 전산실과 분진 등 피해가 큰 7 전산실에 위치했던 탓이다. 이현옥 노동부 정책기획관은 "노동·산안 분야 시스템은 거의 먹통 상태"라며 "1∼2주 안에 복구되는 상황이 아니고, 대구센터로 이전해 민간 클라우드 기반으로 재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노동·산안 분야 감독·신고사건 등은 수기로 처리해야 한다. 수기 처리를 위해 노동부는 근로감독기획과와 각 지방관서에 처리지침을 전달한 상태다.
부산, 추석 명절 종합대책 발표
부산시는 29일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셰익스피어·찰스 디킨스…英 문학 거장 부산서 만난다
셰익스피어와 <해리 포터> 작가 JK 롤링 등을 아우르는 영국 문학 거장의 다양한 작품을 다루는 대규모 교류기획전이 부산시립박물관에서 열린다. 부산시립박물관은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과 협력한 교류기획전 ‘거장의 비밀: 셰익스피어부터 500년의 문학과 예술’을 30일부터 111일간 연다고 29일 밝혔다. 30일에는 영국 국립초상화미술관 수석큐레이터 캐서린 맥레오드가 전시 기획 배경과 주요 작품 5점을 소개하는 특별 갤러리 토크를 연다. 국내 전시 역사상 최초로 실물을 공개한다. 전시는 크게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UNIST, 글로벌 'AI 혁신 연결점' 꿈꾼다
UNIST는 2011년 ‘비전 2030’을 선언하면서 세계 1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제시했다. 교수와 학생이 창업한 기업이 145개에 이른다. 해마다 특허를 600건 이상 출원하고, 300건 넘게 등록한다. 투자 방식도 단발성이 아니라 성장 단계에 따라 연속 투자로 이어지는 ‘팔로온(follow-on)’ 전략을 도입했다.2년제 공학전문대학원인 노바투스대학원도 최근 개원했다.
부안에 미 육군 아파치 헬기 훈련 중 불시착…인명피해 없어(종합)
29일 낮 12시 20분께 전북 부안군 백산면의 한 논에 미 육군 제2보병사단 소속 AH-64 아파치 헬기가 불시착했다.
충남, 내포신도시에 '농생명 산업 클러스터'
충청남도가 예산군 내포신도시 일원을 중심으로 농생명·교통·체육·관광을 아우르는 대규모 현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서해선 내포역은 충남혁신도시의 새로운 관문으로 자리 잡는다. 도는 2023년 예산군,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맺고 지난 23일 착공했다.
대전, 2048억원 'D-도약 펀드' 조성
대전시가 지방정부 최초로 설립한 공공투자기관인 대전투자금융을 활용해 전국 최대 규모 민관 협업 모펀드를 출범시킨다. 대전 D-도약 펀드는 지방정부 주도의 공공투자기관이 설립한 전국 최초의 모펀드다. 이번 결성으로 민간 자본까지 포함해 총 5000억원의 모험자본이 지역 벤처생태계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세훈, 세계대도시협의회 서울총회서 미래도시 전략 논의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창립 40주년 기념 서울총회'에 참석해 도시 및 국제기구 관계자와 미래 도시 전략을 공유했다. 인구 100만 이상 도시·수도에 회원자격이 있으며 서울시는 1987년 가입했다. 오 시장은 또 "내일부터 열릴 '스마트라이프위크'에서 앞으로 기술이 사람과 사람, 사람과 도시를 어떻게 연결하게 될지 논의하고 서울이 준비하는 대도시의 미래를 미리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도 '테르메 리조트' 사업 청신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사업비 8500억원이 투입되는 웰빙 스파&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테르메그룹과 기본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테르메그룹은 내년 송도국제도시 300-23번지에 있는 9만9041㎡ 규모 부지에 웰빙 스파&리조트 사업을 착공하는 데 나선다. 1년 내내 운영이 가능한 실내 돔 형태다.
익산시, 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무료 지원
전북 익산시는 여성 청소년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자궁경부암의 90% 이상이 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예방접종은 여성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예방책이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2007∼2013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8∼2006년생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다.
[포토] 추석 앞두고 붐비는 모란5일장
네이버와 컬리가 운영하는 ‘컬리N마트’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정상 운영한다. . .
경기 버스, 전면파업 '초읽기'…수도권 출퇴근 대란 빚어지나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노조는 30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회의까지 결렬되면 시내·외 버스 50개 업체 소속 조합원을 대상으로 10월 1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하기로 했다. 노조는 공공관리제 노선과 민영제 노선의 임금 격차 해소를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민영제 노선의 장시간 노동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기도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김상욱 전당장 "아시아 '문화 교류 1번지'로 거듭날 것"
‘아시아 문화발전소’를 목표로 세운 이 기관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독특한 곳이다. 아시아 문화를 주제로 전시와 공연을 열고, 각 나라의 문화를 수집한다. 아시아 작가를 레지던시로 초대해 작품을 제작하고, 교류·행사도 개최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일본 작가가 태국 정부에 ACC를 소개하면서다. 태국은 김 전당장을 기조연설자로 초청했다. 주로 전시·공연 제작 협력과 시설 교류에 관한 내용이다. 일본 모리미술관 관장은 ACC를 14번이나 방문했다는 게 김 전당장의 설명이다.ACC가 아시아 작가들의 눈길을 끈 이유로는 압도적인 규모가 첫손에 꼽힌다. ACC는 개관 이후 꾸준히 여러 나라의 근대 생활문화 소품과 기록물 등을 수집하고 있다. 가구, 악기, 의류, 인형 등 수집품만 2만여 점에 이른다. ACC의 ‘문화 수집’은 동남아시아에서 시작해 중앙아시아로 넓혀가는 중이다.
“스텐트 삽입술 대체”…면역 거부 없는 혈관내피세포 개발
국내 연구진이 인간 줄기세포로부터 면역 거부 반응이 없는 혈관내피세포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MiEC는 기존 혈관내피세포와 형태 및 기능, 유전자 발현 특성이 유사하지만, 면역원성이 낮아 범용 세포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다. 거부반응 없이 누구에게나 이식할 수 있다는 의미다. 면역원성은 체내 면역계가 이물질로 인식해 반응하는 정도를 뜻한다.허혈성 질환은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 말초혈관질환 등을 포함하며 전 세계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다. 연구 결과는 바이오소재 분야의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에 게재됐다
전남도,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승인...2030년 준공 목표
207만㎡ 부지에 숙박시설·레포츠·휴양·문화콘텐츠 시설 조성...남해안 관광벨트 거점 도약 기대 전남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오는 11월 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전남도는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관계 부처 협의와 행정절차를 마치고 신규 관광단지로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이로써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오는 11월 말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전남도에 따르면 구봉산 관광단지는 광양 구봉산 일원 약 207만㎡ 부지에 3700억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심 속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된다.단지 주요 시설로는 220실 규모의 콘도 등 숙박시설과 27홀 골프장을 비롯해 롤링 짚라인∙무동력 모노레일 등 익스트림 레포츠 시설, 경관 조명 산책길 등 구봉산 숲을 활용한 다채로운 휴양∙문화 콘텐츠 시설이 들어선다.지역 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남해안권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전망이다.전남도는 이번 사업이 광양시를 철강·항만의 산업도시에서 관광과 문화가 함께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로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자원공사 미래혁신자문위원회 출범… 미래 물관리 혁신과제 찾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9일 경기도 과천 한강유역본부에서 학계·산업계·시민사회 전문가 14명이 참여하는 ‘미래혁신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29일 경기도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미래혁신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는 학계·산업계·시민사회 전문가 14명이 참여하는 ‘미래혁신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29일 경기도 과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미래혁신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 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는 위원회와 함께 미래 물관리 혁신의 방향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씨젠의료재단, ‘제15차 APEC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 참가
행사 마지막 날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홍보부스 라운딩에서 김욱형 AI연구소 팀장이 재단 내에서 활용 중인 SeeDP 원리와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구토에 설사까지" 여름 다 지났는데…충북 진천 축제서 170명 집단 식중독
충북 진천지역 축제장에서 식사를 한 170명의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관계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29일 충북 진천군은 지난 25일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 '생거진천문화축제' 행사에서 음식을 먹은 군민 일부가 당일 오후 3시부터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다.군은 주민들의 증상 발현 신고 즉시 역학조사에 나섰으며, 특정식당에서 제공한 음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검사 결과는 14일 정도 후에 나올 예정이다.
술취해 자다가 車기어 건드려 연쇄추돌…처벌 받았을까?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사고 2시간 전 술에 취해 운전석에서 잠든 상태였다. 당시 더운 날씨 탓에 에어컨을 틀기 위해 시동을 켜 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여대 성추행 의혹 교수 무혐의에…검찰, 보완수사 요구
검찰도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경찰에 요구해 다시 수사가 이뤄지게 됐다.
강원랜드, 태백에 공공 이불 빨래방 2호점 '포그니' 개소
2023년에는 사업 범위를 전국 폐광지역으로 넓혀 전남 화순에도 빨래방을 개소했다.
춘천 소상공인·중소기업 공유재산 사용료 최대 80% 한시적 감면
이에 따라 최대 80% 감면이 가능해졌다.감면 신청은 11월까지 접수하고 12월 중 환급을 진행한다.
잠 안잔다고 생후 35일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아빠···경찰, 엄마도 수사
생후 35일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모씨가 지난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대구지법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태어난 지 한 달가량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 영아의 어머니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아이가 에어백이냐”…육아 유튜버 아찔한 ‘운전 방송’ 시끌 [e글e글]
육아 채널 유튜버가 아이를 무릎에 앉힌 채 운전하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모습. 아이를 무릎에 앉힌 채 차량을 몰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남성 육아 유튜버가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가 에어백인가요”, “운전하는 것도 위험한데 이걸 라이브로 중계하다니”, “말도 잘 못하는 아기를 앞좌석에 태우다니 이해할 수 없다”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아기를 무릎에 앉힌 채 운전하는 행위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이 됐다. 채널A ‘뉴스A 라이브’는 해당 사건을 다루며 도로교통법 위반은 물론 아동학대 혐의로도 처벌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특검, 매경 회장 배우자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9일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의 배우자이자 정진기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인 A씨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들어갔다. 김 여사가 금품을 주고받으며 공직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청탁성 민원을 해결해줬다는 ‘매관매직’ 의혹을 살펴보기 위해서다. A씨는 현재 참고인 신분이다.
충남교육청, 취약계층 학생 200명 추석맞이 식료품 꾸러미 전달
충남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도내 취약계층 가정 학생 200명에게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단독] 육아휴직 장려하더니 "급여 못준다"…속터지는 직장맘
직장인 김모씨(33)는 생후 4개월 된 아이를 돌보기 위해 올해 초부터 육아휴직에 들어갔지만 석 달째 육아휴직 급여가 지급되지 않고 있다. 고용센터에 수차례 문의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기다려 달라”는 말뿐이었다. 그는 “정부가 임금체불은 범죄라고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육아휴직 급여조차 제때 지급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정부가 저출생 해소를 위해 육아휴직 급여를 인상하고 지급 대상도 넓혔지만 정작 지급이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월 최대 150만원이던 육아휴직 급여가 250만원으로 인상된 영향이다.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행정 인력은 오히려 줄었다. 대부분 고용센터에 배치될 인력이었다.고용센터는 실업급여, 육아휴직 급여 지급 등 각종 고용보험·복지 행정 처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8·9급 공무원 퇴사(의원면직)는 2020년 62명에서 지난해 81명으로 늘었다. 올해도 이달까지 32명이 조직을 떠났다.
서울대, 지역인재 더 뽑는다…수시 학교장 추천전형 확대
서울대가 2028학년도 입시에서 정시 지역균형 일반전형을 폐지하고 수시 지역균형 전형을 확대한다. 우수한 지역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취지에서 시행된 정시 지역균형 전형이 수능 성적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대는 정시 지역균형 전형을 없애는 대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수시 지역균형 전형 선발 인원을 확대한다. 정시 지역균형 전형은 수능 성적을 고려하는 전형이다 보니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시 일반전형에서도 수능 반영 비중을 낮추고 교과역량평가 반영 비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땅 거래 3개월 후 감정가로…부과한 증여세는 부당처분"
토지 매매 이후 가격 상승분을 반영한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증여세를 추가 부과한 세무당국의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이에 세무당국은 A씨 등에게 총 12억3000만원의 증여세를 추가 부과했다. A씨 등 원고는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내란재판 12번째 안나온 尹
윤 전 대통령 측은 그가 지난 재판 출석 이후 현기증과 구토 증세를 보이는 등 건강 상태가 악화했다고 해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가 심리 중인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에 불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까지 12차례 연속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기소한 내란 재판 출석에 응하지 않았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 취임…“‘안전’은 민생의 기본, 경찰 존재 이유”
황창선(58) 제44대 경기남부경찰청장이 29일 열린 취임식에서 “범죄와 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황 신임 청장은 “1000만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치안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지역별 치안 특성을 분석해 도민이 느끼는 불편과 위험부터 차근차근 해결하겠다”라고 약속했다.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생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황 청장은 “교통·생활·서민경제 3대 기초 질서 확립과 함께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피싱 범죄와 마약범죄, 산업현장 안전사고 같은 민생범죄, 부정·부패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집회·시위의 자유는 헌법상 기본권으로 적극 보장하겠다”면서도 “명백한 불법행위는 신중하고 절제된 공권력을 행사할 것”이라고도 했다.
[포토] 완연한 가을 날씨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윤석열, 현기증·구토 증세로 내란 재판 또 불출석…보석은 이르면 이번주 결정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또 불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재판을 피고인 없이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7월10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의해 재구속된 이후 특검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내란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고 있다. 이날 내란 재판에는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을 보좌한 조백인 수방사 참모장(준장)과 배정효 전 방첩사령부 지휘협력과장(중령)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심문 결과는 이르면 이번주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특검 측은 윤 전 대통령이 정작 수사기관 조사에는 응하지 않으며 실질적 방어권을 포기했다고 했다.
방탄소년단 악플러, ‘유죄 의견’으로 검찰 송치됐다
올해 빅히트 뮤직이 악성 게시물 작성자들 고소한 건도 영장 집행을 통해 피의자를 소환해 조사하는 등 관련 법령상 절차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빅히트 뮤직은 “당사는 침입자에 대한 경찰 신고, 증거자료 및 의견서 제출 등 침입자들에 대한 수사가 최대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에 적극 협조 중”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9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지난해 제기한 고소 사건 중 일부가 지난 7월 유죄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기업 회생' 초록마을 지분 99.78%, KK홀딩스 인수
상거래 채무를 일부 변제하고 나머지 채무는 변제를 유예하는 등 채권자들과 협상해 기업의 부채 문제를 해결한다.초록마을은 현재 기존 경영진인 김재연 관리인의 주도로 '인가 전 인수합병(M&A)' 방식의 회생절차를 추진하고 있다.인가 전 M&A 방식이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새로운 인수자를 찾아 기존 주주의 지분을 전액 소각하고 거액의 상거래 채무 대규모를 탕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현재 KK홀딩스는 김 관리인이 대주주이자 핵심 채권자인 신한캐피탈과의 약정을 위배하고 자신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회생절차를 남용했다며 관리인 변경을 주장하고 있다.로집사 관계자는 "법원의 판단과 더불어 수많은 공급업체와 가맹점주로 구성된 채권자들이 KK홀딩스의 회생계획안을 수용할지가 관건"이라며 "이번 사례는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이라도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는 경우, 새로운 인수자가 등장해 자율적인 방식으로 기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단독]박성재, 계엄날 대통령실서 자필 메모···특검, CCTV 확보
박 전 장관은 특검 조사에서 “기억이 안 난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또 박 전 장관이 대통령실에서 특정 문건을 들여다보고 있는 CCTV 장면도 확보했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 등으로부터 문건 형태로 계엄 이후 법무부가 해야 할 조치 등을 지시받고 현장에서 이를 직접 정리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엄 선포 당일 대통령실에 모인 일부 국무위원 등은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계엄 이후 조치 사항이 담긴 문건을 직접 전달받았다.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은 ‘공관을 통해 대외관계를 안정화시키라’는 지시를 받았다. 특검팀은 조태용 전 국정원장도 당시 대통령 집무실을 드나들면서 문건을 받아 챙기는 CCTV 장면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특검, '공천 개입 의혹' 김영선 소환조사...피의자 신분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명태균씨로부터 무상으로 58회의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김 전 의원을 공천했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특검팀은 이를 수사하기 위해 지난달 4일 김 전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지난해 4월 22대 총선 공천개입 의혹도 확인 중이다.
정부 "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시스템 73개 복구…11개 늘어"
추가 복구된 시스템에는 행안부 기록관리교육훈련·강제동원자명부, 복지부 복지로·사회보장정보 자료등록포털·사회보장정보 통합업무·사회서비스 포털, 과기정통부 우편물류 내부포털 등이 포함됐다.
[취업문 여는 한경 TESAT] 중고차 시장 변화
갑은 중고차를 사려고 한다. 중고차 시장에는 2000만원 가치의 좋은 차 100대와 1000만원 가치의 나쁜 차 100대가 있다. 중고차 구매자는 어떤 차가 좋은 차인지 구별해 낼 수 없고, 좋은 차와 나쁜 차가 반반씩 있다는 것만 알고 있다. (1) 해당 중고차 시장과 같은 상황은 도덕적 해이의 사례이다. (3) 중고차 판매자는 1500만원 이하에는 판매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4) 시간이 지나면 중고차 가격은 1500만원 수준으로 일정해질 것이다. 그러면 판매자는 좋은 차를 팔지 않으므로 결국 시장에는 나쁜 차(레몬)만 존재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중고차 시장에 나쁜 차만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중고차 시장의 자동차 가격은 1000만원 수준으로 내려간다. 대출 원리금을 제때 상환하지 못하면 신용점수가 하락한다.
해킹 속출하는 이유는
제913호 생글생글은 연이어 터지고 있는 해킹 사건을 커버스토리에서 다뤘다. 대기업 계약학과는 의약학 계열 다음으로 높은 합격선을 보이고 있다.
'전산망 대란' 곳곳 혼란…복구는 20%도 안됐다
< 행정서비스 아직도 ‘먹통’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에 따른 국가전산망 마비 사태가 나흘째 이어진 29일 대구 중구청 종합민원실에 ‘일부 행정서비스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 시스템 복구에 나섰지만 주민들은 이날 증명서 발급 등 민원 업무에 어려움을 겪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한 등기우편·택배 배송조회 시스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시민들이 우체국 영업점으로 몰리기도 했다. 일부 손님은 신분증을 지참했는데도 업무를 보지 못해 창구에 항의했다.
지난주 특검재판 나온 尹, 내란재판 12번째 불출석…궐석 진행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검찰이 기소한 내란 재판에 12회 연속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당사자 없이 진행하는 궐석 재판을 이어가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특수공무 집행 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재판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군 고맙습니다
주니어 생글생글 제179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국군이다. 저출생과 군 복무 기간 단축에 따른 병력 자원 감소 문제와 해결책도 생각해 봤다.
최양묵 전 MBC 프로덕션 사장 별세
최양묵 전 MBC프로덕션 사장이 2025년 9월 2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충남선관위, 선거용품 무상 제공한 선거연락소장 검찰 고발
선관위는 또 해당 물품을 제공받아 선거운동에 참여한 지지자 B씨도 함께 고발했다.
'아날로그'로 돌아간 정부…결재 서류 일일이 손으로 작성
“민원인이 와도 공무원들이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요.”서울 동대문구의 한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인 김모씨(35)는 29일 밀려드는 민원인을 상대하느라 화장실 갈 새도 없이 분주했다. 이번 화재로 e하늘장사정보 시스템 예약 사이트가 먹통이 됐기 때문이다. 갑작스럽게 화장장을 이용하지 못하면서 상주들이 불편을 겪었다. 상조회사 팀장 김모씨는 “사망진단서, 화장장 이용신청서 등을 팩스로 받는 등 아날로그식 일 처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대 수시원서 접수 기간이 맞물려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까 학교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등 4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입주 기업 협조를 통해 기간 단축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이날 오후 10시 기준 행안부 소관 시스템 23개가 복구됐다. 모바일신분증(발급 제외), 공공서비스통합관리 시스템, 주민등록 시스템, 문서유통 시스템, 행정전자서명인증센터 등이 포함됐다. 정부 업무 포털인 온나라시스템 등 내부 업무망은 여전히 정상화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이날 하루 예산 집행, 대외 협의 문서 등을 종이로 작성해 보관했다. 경찰 헬기항공업무시스템에도 장애가 발생해 헬기 장비현황 등을 수기로 관리해야 한다.정부는 당분간 장애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오프라인 창구와 대체 사이트를 가동 중이다.
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 개정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이번 정책 간담회는 최근 목포시 관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산하공공기관, 그리고 일부 민간위탁 사립학교 등 공공 및 준공공기관에서 특별법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부족 등으로 장애인기업의 기술제안 및 참여를 부당하게 배제·거부·취소해도 장애인기업의 실효적 권리구제가 불가능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장애인기업 차별철폐연대 조영환 중앙위원장은 “장애인기업은 보호가 아닌 공정한 경쟁의 주체이며, 우수한 물품, 용역, 공사 등 검증 절차 없이 설계단계에서 배제는 헌법과 법률 위반일 뿐 아니라 직권남용·업무방해 등 형사적 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 사안”이라며 “전남 목포시 장애인기업이 기술과 경쟁력으로 당당히 지역 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또한 특별법임에도 불구하고 구속력 없는 현재의 장애인기업 활동촉진법은 배제거부 등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 법이 유명무실한 상태이므로 법개정을 통해 강력한 구속력으로 우수한 장애인기업이 물품, 용역, 공사에 대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이 자리에서 김원이 의원은 “목포시 장애인기업의 목소리를 국회에 반영하고, 여야를 초월한 장애인기업 활동 촉진법 개정 공동 발의에 앞장서겠다”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목포시청, 시·구의원과 함께 장애인기업의 판로 확대와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독]국정자원 화재 “확대 우려 없다” 전원 안 껐다가 재발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초 신고는 26일 오후 8시 20분에 접수됐다. 1분 만에 10개 센터 구조대와 구급대에 출동이 내려졌고, 선발대는 신고 접수 6분 뒤인 8시 26분 현장에 도착했다.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 공정거래위원회
서울경찰청장에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간부후보 42기)이, 경기남부경찰청장에 황창선 대전경찰청장(경찰대 6기)이 25일 임명됐다.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간부후보 45기)은 인천경찰청장을, 엄성규 강원경찰청장...
[부고] 조희욱 前 국회의원(前 아시아사이클연맹 회장·前 MG테크(현 MG티앤씨) 회장) 별세 外
한국 개그계의 ‘대부’로 불린 전유성 씨가 25일 별세했다.
다낭 한국 국제학교 설립 추진위 발족 …“베트남 중부 교육·문화 교류 거점 마련”
발표에서는 다낭·호이안·후에 등 중부 지역이 관광과 비즈니스가 만나는 거점으로, 단기 체류 교민 약 2만 명, 장기 체류 교민 약 8000 명 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다낭시의 땀탕 공단에 진출한 효성, 팬코 등 기업과 빠르게 성장하는 관광·서비스·부동산 산업을 고려할 때, 국제학교는 기업 활동 안정성과 투자 환경을 보장하는 핵심 인프라로 평가됐다. 이번 논의는 교육, 기업,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협력 구상으로 이어졌다.
양주 찜질방 가스 폭발 감식…"숯가마로 LPG 유입 원인 추정"
2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과학수사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사고 현장인 양주시 장흥면의 한 숯가마 찜질방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고 당시 숯가마 외부에서 누출된 LPG가 내부로 유입돼 폭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경찰은 숯가마 내부에서 참나무 메탄가스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中단체관광 무비자입국 첫날
다만 여권 순위와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 수는 모두 지난해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 .
"핀잔에 불만"…동료 커피에 살충제 탄 간호조무사 징역 2년형
홧김에 병원 동료의 커피에 살충제를 탄 간호조무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만취 상태로 차량 3대 들이받았는데 음주운전 ‘무혐의’…이유는
만취 상태로 주차되어 있던 차량 3대를 들이받은 30대가 음주운전 혐의를 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