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사회 2025-09-24

문신 보여주며 "내가 XX파야" 건물 관리단 협박한 남녀, 벌금형

이에 C씨가 "내 권한이 아니니 관리사무실에 문의하라"는 취지로 말하자 "X소리하지 말고 그냥 치워. ", "XX 대한민국에 아무나 데리고 와.



"나 보호하려고"… 망치 들고 차량 통행 방해한 60대 현행범 체포 [영상]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왕복 6차선 도로 한복판에 망치를 들고 서 있는 60대 A씨를 발견하고 둔기를 내려놓으라고 했다. 23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전 5시15분께 대전 동구에서 "망치를 들고 차량을 위협하는 사람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전에는 흉기를 소지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도 직접적인 피해가 없으면 경범죄 등으로만 처벌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공공의 공포심을 불러일으켰다고 판단되면 처벌할 수 있어 적극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죽했으면 연대 갔나"…'선 넘은' 고연전 편파 중계에 온라인 시끌

정기 고연전(연고전)에서 경기 해설자의 부적절한 발언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고연전은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가 매년 정기적으로 맞붙는 정기 대학 교류전으로 올해는 연세대학교에서 주최해 '고연전'으로 열렸다.문제의 발언은 지난 19일 열린 정기 고연전 야구 경기 중 나왔다. 가정환경이 진짜 중요하다.



"케이크 띠지 풀자 저절로 4등분 됐다"…손님, '황당' 환불 요구

구매한 과일 케이크의 보호필름인 띠지를 제거하자 4등분으로 갈라졌다며 환불을 요구한 고객에게 결국 결제금액의 절반을 돌려줬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한 자영업자는 "칼로 자른 조각 같다"고 지적했고 또다른 자영업자는 "아마도 조각 케이크처럼 단단하게 잘리는 게 아니라 쓰러질 듯 나오니 거짓말을 보태 환불을 요구한 것 같다"고 봤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케이크 퀵 배송을 요청한 고객이 케이크를 받은 뒤 '상태가 이상하고 먹을 수 없다'고 항의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단독]통일교 한학자 구속 후 장·차남 일가 "지도부 백의종군"

황진환 메시아(구원자)이자 독생녀라던 통일교 교주 한학자 총재가 구속되면서 통일교 내부에서 뒤숭숭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이들은 입장문 형식으로 통일교 신도들에게 "참어머님께서는 21일 만약을 대비하는 뜻으로 통일가에 위기가 닥쳤을 때 천애축승자와 참가정 사위기대를 중심으로 하나 되어 일하라 말씀을 주셨다"고 밝혔다. 천애축승자는 한 총재 손자 문신출·문신흥씨를 뜻하고, 참가정 사위기대는 한 총재의 장·차남의 며느리 문연아·문훈숙를 뜻한다. 이들은 "홀리마더한 참어머님을 온전히 모시지 못한 지도부는 깊이 회개하며 모두 백의종군한다", "천애축승자와 참가정 사위기대를 중심으로 가정연합 대표자 회의를 구성하고 조속히 발표한다"라고 제안했다. 현 지도부 사퇴와 비상대책협의체를 만들자는 제안이다. '참어머님'은 한 총재를 뜻한다.통일교 전국 교구장 일동도 입장문을 내고 한 총재 손자 장·차남 일가 제안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권성동 의원에 금품이 든 쇼핑백을 전달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통일교는 한 총재 구속 직후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피고인석 앉은 김건희 공개…헌정사상 前영부인 첫 법정 모습

앞서 3대 특검(내란·김건희·해병특검)의 1심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은 윤 전 대통령 사건 등 내란 혐의 재판을 맡고 있는 형사합의25부에 법관 한 명을 추가 배치하고 재판부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건 배당을 조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박종민 준비기일 없이 공판, '신속 재판' 의지…尹 내란재판 보다 빠를까 법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기소된 김건희씨의 첫 재판에서 취재진의 사진·영상촬영을 허가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열리는 김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사건 첫 공판기일에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신청을 허가했다.



퇴근길 차 막히자 인도로...SUV에 과태료 7만원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차도가 아닌 인도를 주행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한 SUV 차량에 과태료 7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해당 SUV 운전자는 지난 18일 오후 6시께 광주 북구 오룡동 첨단대교에서 주행하다가 차량 정체가 발생하자 자전거전용도로와 인도 위를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SUV가 도로가 아닌 인도를 주행 중인 사진과 함께 “퇴근 시간이라 차 많이 밀리는 건 아는데, 저렇게 사람 다니는 인도로 차를 몰고 가는 몰상식한 사람이 있다”며 “앞에 사람이 있는데도 꿋꿋이 제 갈 길 가더라”라고 지적했다.



"국위선양 하느라 바빠요"…양궁 임시현, '극우 용어' 사과한 글 또 논란

극우 성향의 용어를 썼다가 논란에 휘말린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한국체대)이 장문의 입장문을 올렸다. 그러나 사과문 일부 내용을 두고 네티즌들이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질타하며 또다른 논란을 불러왔다. 현재는 정치적 비하의 목적으로 주로 활용된다.임시현은 "아무 의미 없이 사용했던 '이기야'가 문제가 됐고 주변 지인을 통해 실수했다는 것을 인지, 바로 삭제 조치했다. 언제부터 국어사전에 등록돼 있는 사투리가 일베 용어가 됐냐"고 반문하면서 "일베가 아니었기에 일베용어인지 몰랐다.



헌정 첫 법정 선 전직 영부인 김건희 오늘 공개 재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김 여사도 출석한다. 재판부가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해 이날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은 사진·영상으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특검팀은 선고 전 처분이나 빼돌리기를 막기 위해 기소와 함께 이에 대한 추징보전도 청구했다.



KT 소액결제, 그틀은 왜 새벽을 노렸나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 ‘펨토셀’을 활용한 체계적 수법으로 드러났다. 중국 국적의 피의자 A씨는 “윗선으로부터 신호가 잘 잡히는 새벽에 움직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단순한 해킹 추측을 넘어 펨토셀 작동 원리와 맞물린 시간대가 있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단독]'사람들 모여 모금함 왜'…유기상 전 고창군수, 선거법 위반 혐의 경찰 수사

유 전 군수가 음식점에 들어설 때 동행한 남성이 '모금함'이라 적힌 상자를 들고 함께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다.유 전 군수는 지난 민선7기 4년간 고창군수를 지낸 인물이다. 이후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고창군수에 출마해 낙선했다.



'피고인' 김건희 재판 시작…법정 선 모습 공개

김 여사가 받고 있는 혐의는 △자본시장법 위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정치자금법 위반(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특가법상 알선수재(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 크게 세 갈래다.김 여사는 2009~2012년 중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서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김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공모해 8억1000만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 2022년 대통령선거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58차례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같은 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명씨와 친분이 있는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을 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아울러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현안 지원 청탁을 받고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



'킥라니 유모차 버전'인가…보호자 탑승 '유아 전동차'의 위험한 도로 주행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기도 용인의 한 신축 아파트 단지 후문 입구"라고 알린 뒤 "두 눈을 의심했다. 아이를 보는 순간"이라고 적었다. 이어 "작은 도로긴 하지만, 아이가 타는 전기 자동차에 킥보드처럼 저렇게 타고 자동차 도로를 달리는 생각을 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유아용 전동차 기업 디트로네에서 출시한 제품이 대표적이다 네티즌들은 "안전장치 하나 없이 저 어린 아기랑 도로에서 저게 맞는 건가", "무슨 생각으로 애 태우고 차도에. 디트로네가 도로주행 가능하다는 사람들은 다 도로주행 하고 있는 거냐"며 "저거 고속 15㎞, 저속 7㎞ 나간다. 이 사용자는 "경찰이 디트로네 전동차를 원동기장치 자전거로 분류했다.



"이 정도면 테러다"…비둘기 먹이 주는 할머니 탓에 차량 '배설물 범벅', 대체 무슨 일?

제주 노형동에 거주하고 있다는 제보자 A씨는 "저희 동네에 비둘기 먹이 주시는 할머니 때문에 새똥 피해를 보는 차주분들이 계신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제주도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는 할머니 때문에 비둘기가 모여들어 새똥으로 인한 차량 오염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주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제주 노형동, 할머니 비둘기 급식 수년째…차량 새똥 피해 극심'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시모 간병도 빠지더니…얌체 동서 "해외 가느라 추석에 못 가요" '황당'

A씨는 "뻔뻔한 막내 시동생 때문에 고민이 많다"고 운을 뗐다.A씨는 "막내 시동생이 개인 사업을 했는데 약 10년 전부터 잘 풀리기 시작, 시부모님께 용돈도 자주 드려 가족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근데 어느 날부터 해외여행이나 친정에 가야 한다며 시댁에 오질 않더라"라고 토로했다.그는 "어쩌다 시댁에 오더라도 제사나 식사 준비를 다른 가족들이 모두 끝낸 뒤에야 왔다"며 "미리 양해를 구하는 일도 없었고, 식구들은 모두 당일에 시어머니를 통해 늦게 온다는 것을 들어야 했다"고 밝혔다.그러던 중 4년 전쯤 A씨 시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 이어 그는 "수년간 참다가 말했는데 제가 잘못한 거냐"며 조언을 구했다.양지열 변호사는 "동서가 얄미워도 너무 강하게 말할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된다"면서도 "하지만 시어머니 간병까지 모르는 척하는 동서가 좋게 보일 순 없을 것"이라고 A씨에게 공감했다.박상희 심리학 교수도 "시어머니가 쓰러진 상황에서 자식 된 도리는 당연히 해야 한다"며 "하루 정도 시간을 낼 수 있을 텐데, 더 괘씸한 건 사전에 가족들과 소통하지도 않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제보자가 최소 4년을 참았는데 그 정도 얘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대 출신 전문의래서 믿었는데"...의약품 광고 그 의사, 'AI 가짜'였다

‘S대 출신 소아비만 전문의’, ‘강남 산부인과 원장’, ‘16년 경력 피부과 원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특정 의약품을 광고하는 인물들의 자랑하는 화려한 수식어다.



전국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금 6억원 수거해 중국 보낸 30대 남녀

A씨는 서울 용산, 광주 시내, 충남 금산 등지에서 수차례 피해자를 만나 수천만원씩 수거했고, 같은 날 다른 장소에서 B씨에게 전달하기도 했다.특히 B씨는 조직의 환전·송금 중간책으로서 메신저를 통해 '출', '오다집' 등 조직 내 은어를 주고받고, 금융사기 범행임을 인지하면서도 조직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피해자 중 한 명은 "보낸 돈이 수사기관을 통한 절차라고 믿었다"고 진술했고, 일부는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가족 휴대폰을 압수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는 협박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 전체 범행에 기여했고, 피해액은 막대하며 대부분 회복되지 않았다"며 "계획적·조직적으로 이뤄진 점에서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밝혔다.다만 "두 사람이 모두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국내에서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특히 A씨는 교제하던 남성의 지시에 따라 범행에 가담한 정황이 있고, 중단 의사를 밝혔으나 지속적인 회유와 지시로 범행을 계속한 점도 참작 사유로 인정됐다.



"딸은 20%도 많다"…재산 증여 '차별', 아버지 말에 상심한 딸 [어떻게 생각하세요]

동생은 (아버지에게) 아무것도 안 해주는데 나는 내 배우자까지 같이 잘 보이려고 노력해야 줄 마음이 있구나. 그렇게 다 주고 싶으면 그냥 동생 다 주지 20%는 왜 주는 거지? 그거라도 받고 싶으면 불만 느끼지 말고 그냥 살라는 건가' 싶었다"라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아버지가 번 돈 아버지가 마음대로 하는데 네가 왜 불만이냐고 할 수 있다.



'돌배기 딸' 운다며 방바닥에 내던진 아빠, 스티로폼 박스에 시신 유기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3형사부(김병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0대 A씨의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검찰은 "1심의 형이 너무 가볍다"며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10년 취업 제한도 함께 명령했다.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생후 11개월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친부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을 구형했다.



경북도, 쿠팡과 성장 혁신 생태계 구축 총력

박대준 쿠팡 대표는 "커머스 시장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경험을 지역의 청년 기업인, 소상공인과 공유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와 경북의 우수한 문화산업 확산을 위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23일 오후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쿠팡과 함께 지역의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점 품평회와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품평회와 간담회에 참석한 이철우 지사는 "쿠팡은 로켓배송, 쿠팡플레이로 국민의 일상을 바꾼 혁신 플랫폼이다"면서 "경북 청년이 쿠팡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쿠팡은 경북 청년에 투자하는 선순환을 완성한다면 경북 청년이 미래를 바꾸는 지역혁신 플랫폼이 완성된다"라고 강조했다.



"왜 안 만나줘" 홧김에 다방에 불 지른 70대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1가의 지하 1층 다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다방 점주가 연락도 안 받고 자신과 만나주지 않아 불만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자신을 피한다는 이유로 홧김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A씨(70대)를 긴급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도, ‘충남형 가족돌봄 지원’ 본격 시행

이 사업은 맞벌이·한부모 가구 등 양육 공백 가정 증가, 조부모와 이모·고모·삼촌 등 4촌 이내 친족 돌봄 의존 확대에 대응해 가족 돌봄을 제도적으로 인정해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사회적 인정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한다는 게 핵심 취지다. 부모 중 한 명과 아동이 도내 거주해야 하며,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육아 조력자)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하는 경우 월 3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충남도내 주민등록을 둔 24개월 이상 47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양육 공백 가구다.



원주시,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원주시니어클럽은 ‘1그룹 최우수 A등급’을 받아 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 2500만 원을 확보했고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역시 ‘2그룹 최우수 S등급’에 선정되며 장관상과 인센티브 25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원주시는 인천 남동구, 인천 연수구 등과 함께 최우수상에 선정됐으며 원주시 노인일자리 사업의 대표 수행기관인 원주시니어클럽과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도 나란히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해 원주시 노인일자리 정책 역량을 전국적으로 알렸다. 24일 원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성과, 어르신 만족도, 참여자 안전관리, 혁신적 일자리 모델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국 14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경북도, 세계문화유산 가치 확산·공유 박차

이번 공모에서 국비 1억원을 확보해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했다.한편 도는 우리나라 세계유산 17건 가운데 6건을 보유한 최다 지역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체계적 보존·관리는 물론 가치 향유를 위한 활용·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 선제대응 나선다

대전시가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위한 입주시설 공사에 나서는 등 혁신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전시는 우선 지방이전 공공기관 우선 입주시설로 검토 중인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 조성사업을 각각 연내 착공하고 사업자 선정에 착수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1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당시 공공기관 입주 공간 조성에 7년 이상 걸렸던 것과 달리 대전의 경우 정부가 이전 대상 공공기관만 확정하면 신속하게 이전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를 합쳐 6만㎡에 1500~2000명 인원이 입주 가능하고, 우수한 교통시설과 정주여건도 갖추고 있어 이전 대상 기관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전이 1차 이전 당시 혁신도시에서 제외돼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았고, 세종시 출범으로 오히려 인구 유출 등 역효과만 있었던 만큼 정부에 지역 여론을 정확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대전시는 이전 공공기관 우선 배치가 실현되면 향후 공공기관 유치경쟁이 본격화됐을 때 이전 파급효과와 규모가 큰 기관을 유치하는데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전과 마찬가지로 1차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서 제외된 충남도와 연계해 정부와 정치권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이전 대상기관 결정 등 정부 정책이 본격화되면 지역의 협조가 중요한 만큼 정부의 추진 일정을 감안, 대전혁신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대전은 정부가 이전 대상 공공기관을 확정하면 곧바로 기관이 이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발맞춰 전략적으로 대응해 대전혁신도시가 지역의 새 성장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2회 횡성더덕축제 성료...방문객 2만5000명·매출 6억 달성

권순화 축제위원장은 “많은 비에도 관광객이 찾아와 횡성더덕을 사랑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앞두고 열린 축제인 만큼 선물용 추가 주문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축제는 더덕을 소재로 열렸으며 더덕판매부스 판매액 2억원, 12개 먹거리부스 참여 업소 1억원 등 총 6억원에 달한다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12회 횡성더덕축제가 갑작스러운 비에도 불구하고 2만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미 관세협상 타결 지연에 자금난..부산시 기업에 긴급 정책자금 확대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기업당 최대 2억원 한도로 2% 이자를 지원한다. 간담회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등 50% 관세부과에 이어 과세 대상 품목 확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조치 지연 등에 따른 지역 기계 부품 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번 정책자금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서대구역, 500만명 돌파…추석 맞아 야간 볼거리 제공

서대구역이 추석을 맞아 야간 볼거리를 제공, 눈길을 끈다.한국철도공사 대구본부는 서대구역이 개통(2022.03.31.)



“차가 거기서 왜 나와?” 풀숲 뚫고 튀어나온 차에 ‘아찔’ [영상]

카마로는 인접한 램프 구간을 지나다가 도로를 아예 벗어나 건너편 도로까지 넘어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차량 운전자는 당시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연을 제보한 A씨가 운전하는 흰색 카니발 차량이 도로 램프 구간에서 천천히 커브를 돌며 나가던 중, 갑자기 도로 왼편의 풀숲에서 빨간색 카마로 차량이 튀어나와 그대로 옹벽을 들이받은 것이다. 피해 차량에는 운전자 A씨와 배우자, 2세, 4세 어린이 2명까지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으며 가족들은 전치 2주~3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립미술관, 통합 디자인 실시설계 착수…2028년 개관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시립미술관이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간다.인천시는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인천시립미술관 통합(공간·시각·브랜드) 디자인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미술관 건축과 시공에 직접 반영될 최종 단계 설계로 전시·교육·수장·공용 등 기능별 공간의 전문적 설계와 함께 시민 공론화를 통해 공식 명칭과 MI(Museum Identity)를 확정하는 것이 핵심이다.시는 인천시립미술관을 디지털과 현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스마트 미술관으로, 기술·예술·일상이 어우러지는 미래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공간 부문에서는 모든 예술장르를 아우르는 전문 전시공간, 시민 참여형 생애주기별 학습공간, 보존 기준을 충족하는 지속가능한 수장공간, 휴식과 교류가 가능한 열린 공용공간을 구현한다.미술관의 공식 명칭은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확정되며 이를 기반으로 한 MI 체계는 미술관의 정체성과 비전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핵심 도구가 된다.또 사인시스템은 MI와 연계해 설계되고 실내·외 안내사인, 층별 안내, 안전 표지 등을 포함한 체계적인 시각 정보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앞으로도 주요 기능 공간의 실시설계, MI 개발, 시각 정보체계 정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인천시립미술관을 문화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대표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인천시립미술관은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미추홀구 학익동 587의 53 일원에 건립된다.



홍천군,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참여...40억 투자 혜택

홍천군이 1500억원 규모의 강원형 전략산업 벤처펀드에 참여, 지역내 기업들이 총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됐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강원형 전략산업 벤처펀드는 홍천군이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4일 홍천군에 따르면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는 강원도와 홍천군을 비롯한 7개 시군이 함께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에 선정돼 한국모태펀드로부터 600억원의 출자금을 확보했다.



대구시, 일자리박람회 통해 여성 취·창업 기회 제공

대구시가 주최하고,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구 지역 5곳(남부·달서·대구·수성·신달서)이 공동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재취업을 꿈꾸는 여성은 물론 청년 및 중·장년층 여성들에게도 구인 기업과의 현장채용 및 간접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시가 일자리박람회 개최를 통해 여성에게 취·창업 기회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극복과 성평등 문화 확산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축제로, 출산·육아, 가족·여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시민과 공유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부산시, 청년고용우수기업 5개사 선정...세제 혜택 등 제공

200여 종 국가표준(KS)과 70여 종의 북미 안전·품질을 인증 획득했으며 글로벌 협업과 혁신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청년고용 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좋은 일터 강화지원금 4000만원 지원,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혜택이 제공된다.시는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청년고용우수기업 시세 감면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으며, 시세 감면의 유효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이다.한편, 시는 청년고용우수기업 수여식에 이어 25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025 청끌기업 잡(JOB) 매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청끌기업 50개사와 청년 500여명이 참여하며, 현장에서 약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흥배곧서울대병원 29일 착공식...2029년 개원 목표

국내 최초 진료·연구 융합형 병원으로 건립된다.2029년 개원이 목표다.6만750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건립된다. 800여 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다. 진료는 27과, 암·모아·심뇌혈관 등 6개 전문 진료센터로 운영된다.병원은 시흥 바이오특화단지 핵심 시설로 자리 잡는다.



부산경제진흥원, 국민공감대상서 동반성장 경영·고용노동부 장관상 동시 수상

진흥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전주기 지원과 청년·일자리 정책 내실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흥원은 부산일자리종합센터·동부산일자리종합센터·청년두드림센터를 중심으로 구인·구직 상담, 취업 정보 제공, 역량 강화 교육, 채용 행사 등 종합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시상식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 분야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기후위기 해결 위한 ‘국제법 역할’ 학술회의 부산서

국제 사법기구의 기후변화에 대한 결정 사안을 분석하고 한국의 기후변화 법과 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25일에는 개회식이 열리며 이후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의 기후변화와 국제법에 관한 권고적 의견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이어 유럽인권재판소(ECtHR)의 기후변화에 대한 결정과 관련해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이튿날에는 미주인권재판소(LACtHR)의 기후 비상사태와 인권에 대한 권고적 의견 발표와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기후변화에 대한 국가 의무 권고적 의견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또 종합토론이 마련돼 국제 사법기구의 기후변화 결정과 정책적 시사점이 논의될 예정이다.이희승 KIOST 원장은 “해양을 둘러싼 국제적인 문제들이 다양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법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사회와 더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들어가는 데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학술회의는 현장 참가자 등록 후 참관하는 방법 외에도 KIOS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우울증·알코올 중독 앓는 전처…딸 "아빠랑 살고 싶어요"

이혼 이후 전처와 살고 있는 딸의 양육권을 다시 가져오고 싶다는 아버지 사연이 알려졌다.24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딸과 다시 살고 싶다는 아버지가 조언을 구했다. 사연자 A씨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A씨에 따르면 그는 15년 전, 맛집 동호회에서 소믈리에로 활동하는 아내를 처음 만났다. A씨는 딸을 데려오고 싶었다. A씨는 "그 영향 때문인지 딸 말수가 부쩍 줄어서 걱정스럽다. 딸은 종종 저와 함께 살고 싶다고 말한다"면서 "아빠처럼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 A씨는 "아내가 협조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냐.



인천시, 시민의 날 맞아 ‘인천시민 대축제' 화합의 장 연다

행사장에서 인천 음식 축제, 시민문화예술제, 재외동포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시는 10월 11∼25일까지 2주간을 시민행복주간으로 정하고 운영한다.



[속보]특검, ‘법무부 계엄 가담’ 박성재 전 장관 소환···박 “의혹 근거 있나”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24일 소환했다. 내란 특검은 이날 박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8분쯤 내란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불법계엄 당시 조직적으로 법무부를 계엄에 가담하도록 지시를 내렸다고 의심하고 있다.



"추석 연휴 국립부산과학관서 민속놀이 체험해보세요"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전통 오방색을 주제로 한 5개 공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 전통놀이마루’, ‘황: 한가위 아틀리에’, ‘백: 영화상영소’, ‘흑: 미디어마당’, ‘홍: 소망나무터’가 있다.청 전통놀이마루에선 제기차기, 딱지치기, 윷놀이, 투호놀이, 사방치기, 비석치기 등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놀이 속 과학 원리를 알아보고 5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도 증정한다.황 한가위 아틀리에에서는 팽이, 자개 손거울, 송편 비누, 청사초롱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이 진행된다.백 영화상영소에서는 대회의실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과‘월-E’가 번갈아 상영된다.흑 미디어마당에서는 새싹누리관 후문에 설치된 대형 바닥 미디어를 온몸으로 밟고 뛰며 소통형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홍 소망나무터에서는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망을 적은 열매 모양 메모지를 나무에 달아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 기간인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추석 당일인 6일은 휴관한다.



꿈이 '서울유학'…몽골 학생 2600명 몰렸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5 서울 유학박람회'에 현지 학생과 학부모, 교육 관계자들이 몰려들며 서울 유학 열기를 확인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몽골 학생은 "꿈꾸고 있는 서울 유학 생활과 장학 제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앞으로의 유학 계획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소재 16개 대학과 서울글로벌센터, 서울장학재단 등 2개 기관이 참여해 현지 학생·학부모 803명을 대상으로 2600여 건의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속보]윤석열, ‘무인기 의혹’ 첫 소환 불응···“주말쯤 구치소서 조사받겠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이날 끝내 불출석한다면 변호인 등의 공식 의견을 받아보고 후속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로 통보된 내란 특검의 소환 조사에 나타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은 전날 구치소 담당자에게 구두로 불출석하겠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출석 사유서는 별도로 제출하지 않았다. 특검은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에 일반이적·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오전 10시 조사하겠다고 통보했다.



‘불편한 진실’ 앨 고어, 이재명 대통령 향해 “한국, 석탄 퇴출 앞당겨야”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석탄발전 퇴출 시기를 앞당길 것을 촉구하는 편지를 보냈다. 기후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고어 전 부통령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이 대통령과 김성환 환경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을 24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고어 전 부통령은 빌 클린턴 정부에서 부통령으로 일했으며, 이후에는 기후위기 위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온 환경운동가다. 서한에서 고어 전 부통령은 이 대통령과 김 장관에게 재생에너지 확대 방침을 밝힌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점주가 안 만나줘서”···다방에 불 지른 70대 남성 긴급체포

다방 점주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방에 불을 지른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 50분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다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애교 많던 아들"..프로그래머 꿈꾸던 20대 대학생, 장기기증으로 5명 살려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하늘에서 못 이룬 꿈들 다 이루고 예쁜 별이 돼서 하고 싶었던 것들 모두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북극성' 훔쳐보고 전지현에 생트집"…서경덕, "디즈니 플러스에 항의해라"

핵폭탄이 접경 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는 전지현의 대사를 문제 삼았다.현지에서는 “중국을 모욕했다”는 반발이 터져 나오면서 전지현이 모델로 활동하는 화장품과 시계 등의 광고가 줄줄이 중단되기도 했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4일 "물론 중국 누리꾼들이 드라마를 보고 드라마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표출하는 건 자유"라고 하면서도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릭스와 마찬가지로 중국 내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기에 또 훔쳐봤다는 것이 들통나고 말았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자신들은 남의 콘텐츠를 먼저 도둑질했으면서 어떠한 부끄러움도 없이 생트집만 잡고 있는 꼴"이라며 "중국 네티즌들이 대사의 문제 제기를 하고자 했다면 해당 대사를 내보낸 제작사나 디즈니 플러스 측에 항의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서 교수는 또 "그야말로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다보니 중국 네티즌들이 큰 두려움을 갖는다"며 "물불 안 가리고 K콘텐츠 '흠집내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16명 탄생…“농인 돌봄 사각지대 메워요”

서울에서 처음으로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16명이 탄생했다. 이들은 앞으로 청각장애인 어르신 등을 돌보며 장애인 돌봄 사각지대를 메워가게 된다. 서울시는 청각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수어가능 요양보호사 양성 지원을 한 결과 16명이 최종 합격하면서 본격적인 돌봄활동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요양보호사가 부족해 청각장애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공백이 생긴다는문제를 인식하고 청각장애인 요양보호사 양성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시험은 지난 20일 치러졌다.



노동자 사망 기아차 광주공장, 경찰 임직원 4명 검찰 송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기아 오토랜드 광주(기아차 광주공장)의 안전 분야 책임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기아차 광주공장 3공장에서는 지난 5월16일 40대 노동자 A씨가 설비에 끼어 숨졌다.



'광주의 역사·문화를 게임·이야기로 즐긴다'...광주광역시, '스토리텔링 미션투어' 출시

두 번째 미션인 '그날의 기억(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일빌딩245)'은 1980년 광주로 시간 이동해 시민들의 항쟁을 직접 체험하고 당시의 현장을 느끼며 미션을 수행한다.



[단독]검찰, 방심위 압수수색···류희림 ‘공익신고자 불이익’ 혐의 수사

검찰이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방심위) 등이 공익제보자에게 불이익 조치를 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방심위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남부지검은 24일 오전 류 전 위원장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 등과 관련해 서울 양천구 방심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수사기관이 류 전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과 이후 ‘공익신고자 불이익 조치’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압수수색 장소는 방심위 19층 사무실 등인 것으로 확인됐다. 압수수색 대상으로는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해 류 전 위원장의 지시로 내부 감사를 진행했던 감사실장, 감사반원 등이 사용했던 PC, 휴대전화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월 경찰은 민원 사주 의혹을 폭로한 공익제보자에게 불이익을 줬다는 혐의로 류 전 위원장을 검찰에 송치했다.



2차 소비쿠폰 이틀 만에 1259만명 신청…1조 2590억원 지급

서울 시내 한 시장 상점에 사용처 안내문이 붙어 있다. 박종민 행정안전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신청이 시작된 지 이틀 만에 지급 대상자의 27.61%인 1259만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급액은 1조 2590억원이다.지급 수단을 보면 906만여명은 신용·체크카드를, 223만명은 지역사랑상품권을 신청했다.



다른 생명 구하느라…소방관 10명 중 7명이 ‘아프다’

재난·재해 현장에서 일하는 소방공무원 10명 가운데 7명이 건강 이상 판정을 받고, 자살률도 일반 국민보다 높아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자료를 봐도 소방공무원에 대한 특수건강진단 결과 매년 검진 인원의 절반가량이 건강 이상 판정을 받았다. 정신건강 문제는 더 심각하다. 이는 같은 해 일반 국민 평균 자살 인원(25.2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속보]내란 특검 “윤석열 첫 공판기일·보석심문 중계 신청”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추가 기소 사건 첫 공판을 앞두고 법원에 방송 중계를 신청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24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서울중앙지법에 특검이 기소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회 공판기일과 보석 심문에 대해 중계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미 진행 중인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사건 재판과 달리 추가 기소된 사건 재판에선 군사기밀이 공개될 우려 등이 적은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정선 최초 고속형 버스 25일부터 운행 개시

강원 정선군은 오는 25일부터 정선 공영 버스터미널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연결하는 ‘무정차 직통 고속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정선 출발 첫차는 오전 6시 30분, 막차는 오후 6시 20분이다. 서울 강남 출발 첫차는 오전 7시, 막차는 오후 6시다.



전남도 "전남산 수산물로 풍성한 한가위 준비하세요"

"전남도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추석을 앞두고 수산물 할인 기획전, 수도권 직거래 장터 운영,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 또 수도권에서 전남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추석 명절 건강한 선물과 가족 밥상 차림을 공략할 계획으로, 24~2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서울 서로장터'를, 26~28일 서울 노원구 등나무근린공원 등에서 '전남 수산물 직거래장터 큰잔치'를 연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10월 1일부터 5일간 전남지역 13개 시장에서 진행된다.



‘친환경’인 줄 알았던 산책로 야자매트, 사실은 플라스틱 범벅이었네

광주 북구 삼각산 둘레길에 설치된 야자매트에서 플라스틱 섬유가 드러나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친환경 소재로 알려진 야자매트에 플라스틱 섬유가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24일 광주지역 7곳에 설치된 야자매트를 조사한 결과 6곳에서 플라스틱 섬유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설치된 지 오래되었거나 통행량이 많은 구간의 야자매트에서 수많은 플라스틱 섬유가 발견됐다.



"부산 중심 '해양수도권' 구축,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

아울러 "항만 인프라 구축과 특화를 위해 부산은 물류 거점, 울산을 에너지 거점으로 키우고, 해양수산부 이전과 연계해 해사법원 설립, HMM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해 기관 집적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부산북항재개발지역은 북극항로 비즈니스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원장은 "새 정부 123개 국정과제 중에서 56대 과제인 '해양수도 부산과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이 포함돼 있다"면서 "해양수산부 연내 부산 이전, 북극항로 시범 운항과 상업항로화 추진,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부산항 세계 최고 거점항만 도약 등이 세부적으로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 워크숍에서 정성기 원장은 "부산의 경우 수도권 집중에 따른 인구 급감과 저성장 장기화 조짐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부산 중심 '해양수도권'을 구축해 글로벌 해양도시로 나아가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연구원 설립 취지를 밝혔다.



목포~보성 잇는 목포보성선 철도 27일 정식 개통...전남 남부권 철도시대 연다

광주를 경유하지 않고 직통으로 연결되는 만큼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그동안 철도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등 전남 서남권 지역민과 완도, 진도 등 도서·내륙 지역민들도 철도를 이용해 서울과 부산 이동이 가능하게 됐다.나아가 경전선 보성∼순천 구간 전철화가 완공되면, 목포에서 부산까지 KTX를 타고 2시간 20분대에 이동도 가능해진다.목포보성선 개통 초기에는 디젤 기관차 기반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가 투입되며, 평일(월~목) 왕복 8회, 주말(금~일) 왕복 10회로 운행된다.새마을호 기준 목포역~신보성역 여객 운임은 8300원, 무궁화호는 5600원으로 책정됐다.목포보성선은 당초 단선 비전철로 추진됐으나, 2019년 들어 디젤이 아닌 전철이 다닐 수 있도록 계획 변경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9년 비전철 계획이 전철화로 전환돼 사업비 1434억원이 증액·반영돼 지금의 목포보성선이 완성될 수 있었다.다만 목포보성선과 연결된 경전선 보성~순천 구간이 현재 비전철로 남아 있어 개통 초기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디젤 열차가 운행되고, 일부 역은 무인역으로 운영된다.이에 전남도는 코레일과 협의를 통해 개통 초기 안정화 기간 동안 각 역에 직원을 배치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하루 이용객이 200명 이상인 역은 상시 유인화할 계획이다.또 무궁화호와 새마을호 열차는 목포보성선 전용으로 리모델링해 쾌적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축제 등 행사 시에는 열차요금 할인 등 혜택도 코레일에서 협의해 검토할 방침이다.전남도는 특히 승차율 50% 이상 도달 시 전동차를 투입하고, 시가지와 거리가 먼 영암, 해남역부터 우선적으로 유인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누린내 난다”는 고객, 환불 거부하자 ‘문자 테러’.. 속상한 자영업자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객이 매장으로 전화를 걸어와 "제품에서 돼지 누린내가 난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A씨는 "상한 식재료가 나갔을까 봐 너무 걱정되는 마음에 일단 '확인부터 하겠습니다' 하고 직접 회수했다"며 "그러나 제품은 전혀 문제없었고, 돼지 누린내도 일절 없었다. 심지어 음식에 제공되는 밑반찬들은 거의 다 먹은 상태였다"라고 밝혔다.음식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A씨는 고객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환불이 어렵다고 알렸다. 그러자 고객은 목소리를 높이며 폭언을 퍼붓기 시작했다.



충남도, 22년 방치 당진 도비도·난지도 ‘1.7조 관광 개발’

충남도가 22년간 개발이 멈췄던 당진 도비도·난지도 일원에 총 1조 6800억여 원 규모의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도비도특구개발 참여기업 7개사 대표, 대일레저개발㈜ 대표와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과 기업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총 1조 6845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수준의 해양관광·레저·치유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한다.이번 프로젝트에는 국비 103억원, 지방비 252억원, 민자 1조 6490억원이 투입된다.주요 사업을 보면 도비도 구역에는 △인공 라군 △호텔·콘도 △스포츠 에어돔 △골프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난지도 구역은 △최고급 골프장 △글램핑장 △짚라인 △펫가든 △유람선 등 다양한 레저시설 등을 구축해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도비도·난지도 일원은 2003년부터 5차례 민간공모를 추진했지만 모두 무산되며 개발이 지연된 곳으로, 2015년에는 농어촌공사가 조성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도 취소됐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남도와 당진시는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민자유치를 통한 재도전을 추진, 지난해 2월 농어촌공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어 같은 해 9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민간제안자와 개발 청사진을 마련했다.이날 협약은 그간의 노력과 준비가 집약된 결실로, 김 지사는 “오랫동안 흉물처럼 방치된 도비도와 난지도의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2031년 도비도와 난지도는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충남도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3000여 명 이상의 건설·운영 일자리 창출, 연간 수십만명의 관광객 유입, 지역 농수산물과 특산물 소비 확대, 지역 건설·서비스업 참여로 연간 수백억원대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식비 1억6000만원, 신라호텔이 전액 지원할게요"..국가행사로 일정변경 사과

호텔신라가 국가행사 때문에 부득이 예정돼 있던 웨딩 일정을 변경해야 하는 고객들에게 예식 비용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날짜에 예식을 잡은 한 예비부부는 예식 일정을 내년 3월로 연기하면서 약 1억6000만원 상당의 비용을 호텔이 전액 부담하기로 한 것으로 복수 관계자를 통해 확인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호텔은 해당 고객이 원하는 날짜로 예식을 옮기고 식대·시설 이용료 등 예식비 전액을 지원한다는 방침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자랑스러운 시민상' 대상에 시민운동가 박인호 대표 선정

'제41회 자랑스러운 시민상' 애향 부문 본상에는 기장군의 부산시 편입에 큰 역할을 한 공태도 기장독립운동기념사업회 명예회장, 장려상에는 비수도권 최초 제과제빵 명장으로 선정된 이흥용 '이흥용과자점' 대표가 선정됐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받으신 분들은 부산의 각 분야에서 우리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내 시민들의 인정을 받아 온 분들”이라며 "수상자들의 애향, 봉사, 희생 정신이 지역사회 내 깊은 울림과 귀감이 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시민행복도시 부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지 사실조사와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실무 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애향 부문 2명, 봉사 부문 3명, 희생 부문 1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태백시 “10월부터 택시 요금 ‘탄탄페이’로 결제 가능”···지역 화폐 활성화 기대

강원 태백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지역의 모든 등록 택시에서 카드형 지역 화폐인 ‘탄탄페이(TAN TAN PAY)’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탄탄페이’는 음식점과 소매점 등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일 잘하는 전남도의회...의정 아카데미 통해 실무 능력 강화

특히 과목 수도 14개 과목에서 7개 과목으로 압축해 과목당 학습 비중을 확대해 한층 심도 있는 강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했다.교육과정은 다가오는 제2차 정례회에 대비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 심사 전략,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의정 활동 전반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정치자금후원회 구성,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 시대에 걸맞은 AI 기반 의정 활동(예산 분석·건의안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제2기 의정 아카데미를 통해 전남도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의정 활동에 꼭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이고, 의정 활동 전반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 훈련을 통해 일 잘하는 의회로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전남도의회는 그동안 국회사무처, 법제처,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등과 연계한 다양한 전문 교육을 통해 의정 역량 강화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의회 맞춤형 교육 훈련을 통해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 송도 IFEZ 홍보관, 리뉴얼 후 방문객 급증…월 1만명 이상 방문

9월에도 이미 지난 23일 방문객 1만 명을 넘어섰다. 앞서 지난 1월 8410명, 2월에 9677명이 홍보관을 방문했다.홍보관은 지난 2015년 3월 개관했으며 10년 만에 리뉴얼 했다.



목포시, 10월부터 목포사랑상품권 구매한도 70만원 상향

목포시 관계자는 "그동안 목포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둬왔다"면서 "추석과 연말은 소비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구매한도 상향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매한도 조정에 따라 카드형 목포사랑상품권은 기존 월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되며, 지류 및 모바일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하게 통합 10만원으로 유지된다. 전남 목포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목포사랑상품권의 1인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시설 개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만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시설이 동작구에 문을 연다. 서울시는 24일 동작구 본동에 발달장애 특화 ‘노들 아이존’을 개관한다고 이날 밝혔다. 발달장애 특화 기관은 2012년 설치된 종로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서울에는 2006년 송파구에 정서행동 장애 특화 아이존을 처음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총 9개의 아이존을 설치했다. 정서행동 장애 특화기관은 서울 전역에 7개가 설치돼 있으며, 발달장애 특화는 이번 동작구까지 총 2곳이다. ‘아이존’은 지난달까지 8개 기관에서 누적 총 3만1436명이 이용했다.



방산 날개 단 구미시, 민선 8기 투자유치 10조 돌파

이는 민선 7기 4년간의 실적인 8조200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다.김 시장은 "세계 각국들이 군사력을 증강시키고, 방위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전 세계적인 흐름에 국내 방탄분야의 최고 수준의 케파를 가진 삼양컴텍의 추가 투자는 시가 K-방산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해 삼양컴텍 같은 기술력 있고 유망한 기업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번 투자는 지난 2022년 387억원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로서 2026년까지 전체 투자규모는 239억정도다.전 세계 여러국가들의 국방력 증가와 방위산업의 글로벌화가 대두되고 있는 국제정세에 따라 K2 전차 및 K21 장갑차의 해외수출(폴란드, 튀르키에 등) 물량 증가에 대응해 방탄 핵심소재인 SiC 세라믹 소재의 대량 생산 제조설비 및 공장 증설을 위해 이뤄졌다.특히 삼양컴텍은 이번 투자에 있어 부지 등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으나, 경북도와 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해결했으며, 이는 이번 후속 투자가 조속히 이뤄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또 이번 투자는 방산혁신클러스터 및 기존 방산 기업들과의 상생과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시가 국가 방위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도약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방탄분야 뿐만 아니라 관련 방산기업들의 구미 투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삼양컴텍은 서울 서초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1962년 설립돼 국내 방탄용 SiC 세라믹 소재와 방호토털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방탄방호분야의 리딩기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방산시장에서 경쟁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부상 중이다.



동해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 26일 개막···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서 사흘간 열려

강원 동해시 묵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묵호항 수변공원 일원에서 ‘제7회 묵호등대 논골담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마술과 난타·민속공연을 비롯해 어르신 노래자랑 등이 이어진다.



검찰, 류희림 '민원사주 제보자 색출 의혹' 방심위 압수수색

양천서는 지난 7월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류 전 위원장을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경민 부장검사)는 24일 류 전 방심위원장의 이해충돌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방심위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류 전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과 공익신고자 불이익 조치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는 첫 압수수색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란 특검팀 "尹 첫 공판기일·보석심문 중계 신청…국민 알권리"

박지영 특검보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언론 정례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특검이 기소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회 공판기일 및 보석 심문에 대해 중계를 신청했다"며 "개정 전 내란특검법 제11조 제4항에 근거해 국민의 알권리를 고려해 중계 신청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내란특검법 제11조 제4항에 따르면 재판장은 특별검사 또는 피고인의 신청이 있는 경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중계를 허가해야 한다.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과 보석 심문에 대한 중계 허용을 법원에 신청했다.



총학생회·총장이 낸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집회금지 가처분’···법원 “기각”

법원이 세종대학교 총장·총학생회장 등이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들에 대해 제기한 집회·시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21부는 23일 세종대 총장과 총학생회장 등이 낸 집회·시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16일 세종대 총장·총학생회는 법원에 세종호텔 해고노동자들의 집회·시위를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총학생회 측은 집회·시위의 소음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세종대 명예가 실추됐다고 주장했다. 세종호텔 측은 24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한 2차 교섭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종대 총학생회는 지난 5월16일...



권익위, 은둔형 외톨이 지원제도 개선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 실시

취업 실패, 대인관계 어려움 등 구체적인 계기와 원인을 듣겠다는 취지다.권익위 측은 "'당신은 어떨 때 집에만 있고 싶었나요?



윤석열이 낸 “특검법 위헌” 헌법소원, 헌재 판단 받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내란 특별검사법’이 위헌이라고 주장하면서 제기한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의 정식 판단을 받게 됐다. 2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헌재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제기한 ‘내란 특검법 2조 1항 등 위헌확인’ 헌법소원을 전날 정식 심판에 회부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8일 내란 특검법에 대해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하고, 이와 별개로 헌재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세집 중 한집은 1인가구...경기도 1인가구 177만, 5년째 전국 최고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전년(171만) 대비 약 6만 가구가 증가한 177만 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는 도 전체 가구(559만) 중 31. 지난해 경기도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00만~400만원 미만 16. 경기도의 1인가구 수와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 1인가구의 22.



노동부, 상반기 유죄 확정 중대재해 사업장 공개

공사현장에서 노동자가 후진하는 굴착기에 깔려 사망하는 등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경영책임자의 형이 올해 상반기 확정된 사업장 7곳이 공표됐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라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관보와 노동부 누리집을 통해 공표했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에서는 굴착기로 소나무를 이동시키던 중 굴착기가 오른쪽으로 전도되며 오른쪽에 서 있던 작업자가 굴착기의 붐대에 맞아 사망했다. 노동부는 2023년 9월부터 반기별로 형이 확정·통보된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을 공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5개소가 공표됐다.



"항만 지속가능성 두 축은 디지털 전환, 탈탄소화"

'컨테이너 해운시장 계량 분석의 선구자'로 불리는 베스푸치 마리타임의 CEO 라스 얀센(Larse JENSEN)은 해운·항만을 둘러싼 다양한 변수를 짚으며, 불확실성이 시장의 상수로 자리 잡은 만큼 항만과 선사들이 유연성과 협력, 가시성을 기반으로 회복 탄력성을 강화하고 시나리오별 대응 옵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제항만협회(IAPH) 총재이자 함부르크항만공사 사장인 옌스마이어는 "디지털화 없이는 지속가능성의 실행과 측정이 불가능하며, 디지털화는 반드시 국제 표준과 글로벌 협력의 틀 속에서 추진되어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탈탄소화 전략을 앞세운 LA항만청 진 세로카 청장은 2005~2023년 동안 대기오염 물질을 대폭 감축하면서도 컨테이너 물동량은 오히려 15% 증가했다는 점을 들어 "탈탄소화는 성장을 저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라고 역설했다.아울러 이번 BIPC 언론 인터뷰에서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조했다.특히 블록체인 기반 항만커뮤니케이션시스템, '체인포털(ChainPortal)' 을 구축해 이해관계자 간 데이터 협력을 선도해왔으며, 이 성과가 세계은행과 국제항만협회(IAPH)에서도 우수 사례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이어 부산항은 국제 디지털 협의체인 '체인포트(ChainPORT)'와 'PCO (Port Call Optimization)' 주요 회원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항만의 디지털 전환과 국제 표준화 논의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체인포트는 2016년 함부르크항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 항만공사 협의체로 데이터 협력, 신기술 적용 등 항만의 디지털 전환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네트워크다.



울산시 AI 데이터센터 추가 유치에 MS·구글·오라클 겨냥

울산시는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활동을 지속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가 에스케이-에이더블유에스(SK-AWS)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인공지능(AI) 수도’ 도약을 위한 글로벌 투자유치 홍보에 나섰다. 울산시는 전날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더린킨 관계자와 만나 울산의 안정적 전력망과 산업 기반, 행정지원 체계를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개선 건의...연령 확대·소득 기준 완화

경기도는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대상의 기준 연령 확대와 소득기준 완화를 정부에 건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디어와 문화가 어우러진 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 '미디어광장' 29일 개장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사기막골로62번길·둔촌대로457번길·갈마치로 등 총 1.2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야간경관 특화, 미디어광장 조성, 디자인 담장 리모델링, 쉼터 설치 등을 통해 산업단지 보행환경과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총사업비 66억원이 투입되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시 재정 부담도 줄였다.특히 이번에 문을 여는 미디어광장은 사기막골로62번길 180m 구간에 조성됐다.미디어글래스월(유리 미디어벽), 프로젝션 열주(영상 투사 장치), 미스트폴(안개 분수), LED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야간경관 시설이 설치돼 근로자와 시민들이 일터와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2026년 6월 사업이 마무리되면 성남하이테크밸리가 낮과 밤 모두 활기가 넘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신상진 시장은 "성남하이테크밸리 미디어광장 개장을 통해 산업단지 내 근로자들이 휴식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이번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 조성을 계기로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졸속 논란 '李 유죄취지 파기환송'…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 강행[노컷투표]

지난 5월 1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전원합의체 선고를 위해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 입장해 자리에 앉아 있다. Q uestion 최근 10년 내 최단 기간 '유죄취지 파기환송' 어떻게 생각하세요? '6·3·3 원칙'과 선거법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대선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 고려하면 '정치적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투표하기 A nswer 최근 10년 내 최단 기간 '유죄취지 파기환송' 어떻게 생각하세요? Q uestion 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법부에 대한 견제는 입법부인 국회의 당연한 권한행사다. 삼권분립 원칙을 훼손하는 위헌적 행위로 보인다. 투표하기 A nswer 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은 대법원 접수일로부터 선고일까지 불과 34일이 걸려 평균의 약 30분의 1에 해당하는 최단 기간에 처리됐습니다.이 사건은 처음부터 예외적 절차를 밟았습니다. 내로남불이자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대법원 전원합의체 회부 후 단 9일 만에 선고된 '유죄취지 파기환송'과 이로 인해 촉발된 '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자세한 의견은 댓글로도 환영합니다.



조폭에 뇌물 받고 수사정보 빼내 준 경찰 간부, 징역형 확정

조직폭력 피의자에게 수사정보를 알려주고 돈을 받은 경찰 간부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형을 확정했다. B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도 함께 확정했다. A씨는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으로, 2020년 경찰에 우범자 관리대상으로 지정돼 있던 조직폭력 사범 B씨의 동향 파악 업무를 하다가 B씨와 친분을 쌓게 됐다. 2021~2023년 B씨나 B씨의 지인이 연루된 사건의 수사정보를 제공하거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은 사실이 덜미가 잡혔다. A씨는 B씨로부터 시가 125만원 상당 휴대전화를 받고, 투자수익금 배당 명목으로 총 3100만원대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재판에서 B씨에게 받은 돈은 투자수익금이며, 알려준 수사 정보는 일반적인 상식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대전도시公, '대전 랜드마크' 갑천생태호수공원 27일 개장

[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도시공사는 갑천생태호수공원을 오는 27일 공식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공원은 총 사업비 950억 원을 투입, 43만 1244㎡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 중 호수 면적은 9만 3510㎡다. 27~28일까지 이틀간 다양한 체험부스와 플리마켓도 운영된다.개장 행사는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도시공사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현장 사무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진해경제구역청, 일본 물류기업 대상 맞춤형 투자유치 추진

경자청은 이날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 스페셜티 커피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 참가한 동방물류센터, 맥널티 등 기업 부스도 방문해 커피 물류·유통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선진사례를 공유, 향후 경자청 전략산업 품목인 커피생두의 활용 방안과 고부가가치 복합물류산업 유치 전략에 반영하기로 했다. 박성호 청장은 일본 내 주요 물류기업인 나이가이트랜스라인, 한큐한신익스프레스, 코쿠사이익스프레스를 직접 방문해 북극항로 시대, AI(인공지능) 기술 적용 등 물류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을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일본 내 물류 및 씨 앤 에어(Sea & Air) 복합운송 분야 선두기업이자 서울에 한국법인을 두고 있는 한큐한신익스프레스 관계자도 만나 부산항 신항의 압도적 입지와 인프라, 인센티브 지원과 신항 진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해변 모래에서 '벙커샷'…골프 연습한 여성 '황당'

또 옆에 있던 남성은 자세를 교정해주는 듯 지켜보고 있었다.주변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연습을 이어갔다.해당 장면을 목격한 글 작성자는 "한 여성분이 주변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골프 연습을 하고 있었다"라며 "공공 해변에서의 골프 연습은 타인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적었다.또 "모래가 주위로 튀고 사람들이 쳐다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골프 연습을 이어갔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해변과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무분별한 골프 연습이 이뤄지고 있는 광경이 포착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앞서 제주와 속초 등 다른 지역 해변과 공원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목격된 바 있다.



“우리 애·어머니 다쳤잖아” 고의 교통사고낸 ‘보험사기 부부’ 큰소리

24일 금융감독원은 교통사고 시 잠재적 보험사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동차보험의 주요 보험사기 유형을 안내했다. 사진은 제주 서귀포시 1호광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 / 홍수영 금융감독원은 사고영상과 탑승자 사고경위 진술을 대조해 고의사고가 빈번함을 확인하고, 가족을 동승시킨 혐의자의 허위진술 및 고의사고 사실을 비교 검증해 경찰에 통보했다. 음주운전 사고는 반드시 보험사에 알리고 사고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하지만 음주운전 사고를 일반적인 사고처럼 진술해 사고내용을 조작하는 것은 보험사기에 해당한다. 또 경미한 교통사고로 병·의원에 입원한 한 택시기사가 입원기간 중 택시영업을 했고, 허위 입원서류까지 받아 장기보험금도 수령한 보험사기도 있었다. 지난해 고의충돌 등 사고내용을 조작해 발생한 자동차보험 허위청구 금액은 약 8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미혼 10명 중 4명 “아이 낳을 생각 있다”…작년보다 상승

이번 조사에서 전반적인 돌봄서비스의 이용 만족도는 90% 이상이었지만 1차 조사 대비 초등 돌봄 만족도는 1.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지난해 3월 1차 조사 당시 70. 지난해 3월과 9월, 올해 3월에 이어 지난달 4번째로 진행된 이번 인식조사엔 전국 만 25~49세 국민 2800명이 참여했다.



부산상의,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 초청 '제275차 부산경제포럼'

그리고 그것이 중요한 문제일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문화적 인식 변화에 대한 통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인천중구문화재단, 내달 11일 영종 생활문화 페스타 개최

이번 영종 생활문화 페스타는 영종 지역 생활문화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문 밖 문화생활 참여 그룹’의 공연을 시작으로 중구 어린이 합창단, 영종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 밖에 영종 지역 주민과 지역 활동 예술단체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부스, 어린이 물물교환, 아트마켓, 작품 전시, 원데이 클래스,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된다. 인천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생활 문화의 지속 가능성을 다지는 문화 협력망 구축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공익제보자 불이익 의혹’ 류희림 전 방심위원장 압수수색

검찰이 ‘민원사주 의혹’을 폭로한 공익제보자에게 불이익 조치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경민)는 2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방심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이 류 전 위원장의 공익신고자 불이익 조치 의혹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특히 류 전 위원장의 지시로 내부 감사를 담당했던 감사실장과 감사반원들의 컴퓨터와 휴대전화를 집중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무 완수 신고합니다”…동해해경청, 강릉 가뭄해갈 작전 마치고 복귀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3~18일 삼봉호 등 경비함정 7척을 투입해 총 10차례에 걸쳐 2400톤의 생활용수를 강릉에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해군·해양수산부·한국해양대학교 등도 동참해 총 2500톤을 추가 공급했다.급수 현장에는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도 이어졌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조롱·모욕 게시물 71건 경찰에 단체 고소

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고소는 개별 사건을 넘어, 유가족과 재난 피해자들을 향한 혐오와 모욕이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협의회는 “계속되는 2차 가해를 예방하고 근절하는 것은 시민들의 제보와 행동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호소드린다”며 “국가수사본부 2차 가해 전담수사팀은 지체없이 유가족과 시민들의 제보에 엄정한 수사로 화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협의회는 “10.



군인 아들 마중 가던 어머니 숨지게 한 음주운전자 징역 10년 구형

휴가 나온는 군인 아들을 마중 가던 60대 여성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 운전자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 심리로 24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24)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한 B씨(24)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A씨 등의 선고공판은 10월 29일 열린다. C씨는 이날 휴가를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에 가던 중이었다.



순천시, 더핑크퐁컴퍼니와 '핑크퐁 가든 워킹' 처음 선보인다

또 '핑크퐁'과 '루미'·'뚱이' 싱어롱쇼도 특별 기획공연으로 제작 중이며 행사 당일 사전 이벤트로 관람할 수 있다. 완주자들을 위한 한정판 캐릭터 메달도 준비됐다.참가 연령 기준은 7세 이상(2018년생)이다.



인천경제청, 27~28일 청라 페스티벌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I♥FEsta 청라 & 청라 페스티벌’이 오는 27∼28일 청라호수공원 멀티플라자에서 열린다.공연은 이틀간 오후 2∼9시까지 진행된다.



법원, 지하철 탑승시위 중 경찰관 충격한 전장연 활동가 집행유예 선고

법원이 지하철 탑승시위에 참여하던 중 휠체어로 경찰관에게 충격을 가한 장애인 활동가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유씨는 지난해 1월2일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전장연의 지하철 탑승시위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를 제지하던 경찰관 김모씨에게 전동휠체어로 해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유씨가 전동휠체어를 탄 채 김씨를 들이받은 것이다. 재판 과정에서 유씨 측은 당시 경찰의 탑승시위 저지 행위가 적법한 공무집행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철원 ‘은하수교’와 ‘횃불전망대’ 야간 개장···26일~10월 25일 매주 금·토요일

강원 철원군은 오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 ‘은하수교’와 ‘횃불전망대’를 야간에도 개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은하수교와 횃불전망대는 한탄강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야간 조명이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철원의 대표 명소다.



"술 취해 기억 안 나"…여성 4명 추행한 공무원

피해자와 A씨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다. 하지만 A씨 변호인은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여성들을 추행한 공무원이 법정에 섰다.



군인아들 마중 어머니 ‘쾅’… 무면허 음주·과속 20대 징역 10년 구형

무면허 상태에서 술에 취해 과속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를 낸 20대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24일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한 A(24)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또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기소한 B(24)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폭싹’ 학씨가 달리던 그 길, 이젠 위험지대?… 송악산 절벽 붕괴 공포 [수민이가 걱정해요]

최근 서귀포시의 대표 관광지 성산일출봉의 암반 일부가 붕괴한 데 이어 서귀포시의 또 다른 명소인 대정읍 송악산의 서쪽 절벽 일부도 무너져 내려 탐방객 안전에 대한 우려마저 나온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드론을 활용해 둘러본 송악산 탐방로 서쪽 절벽의 모습은 아찔함 그 자체였다. 붕괴한 지 얼마되지 않은 듯 암석 위의 식물과 떨어진 부분으로 추정되는 절벽 부분의 식물 식생이 아주 유사했다. 넷플릭스 제공 100여m 해안선을 따라가자 최근에 무너져 내린 절벽의 암석과 토사가 모래밭을 뒤덮고 있었다. 인근 주민은 지난 19일 이전에 절벽 일부가 무너져 내린 것 같다고 했다. 이 때문에 2013년 절벽 일부가 무너져 내려 진지동굴 일부가 함몰된 사례 등 절벽 붕괴 사례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전남도, 서남권 일원에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 추진

전남도가 새 정부의 국가 균형 발전 전략과 RE100(Renewable Energy 100%) 특별법 제정 등 주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서남권 일원에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를 조성한다.24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가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 구축 킥오프회의'를 주재하고, 새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 대규모 신도시 조성 계획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집중 문제 해결을 위해 지방에 대규모 도시·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세제·규제·전기요금·정주여건 등을 대폭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지방 신도시 구상을 밝힌 바 있다.전남도가 구상하는 '전남 에너지 미래도시'는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인구 10만명 규모의 에너지 자립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인구 10만명과 첨단 산업 수요를 고려해 전기·용수·교통 등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전남도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실·국별 역할 분담 체계를 마련하고, 전남연구원·녹색에너지연구원·전남개발공사·전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가 그룹과 함께 매주 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특히 하반기 정부의 RE100 특별법 제정에 맞춰 RE100 산단 지정을 추진하고, 내년 초 지방 신도시 지정에 앞서 도시조성 기본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김영록 지사는 "풍부한 재생에너지·용수와 광활한 개발 부지를 보유한 솔라시도는 '에너지 미래도시'의 최적지"라며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잘 준비해 반드시 전남에 유치하겠다"라고 말했다.



‘접근금지 연장 불만’ 전 연인 감금·폭행한 70대 징역 5년

재판부는 “피고인이 당시 범행에 사용했던 칼의 길이와 형상에 비춰 볼때 깊게 찌르는 등 사용방법에 따라 충분히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흉기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피고인이 휘두르는 칼을 손으로 막는 등 온몬으로 저항하지 않았다면 피고인이 강한 힘으로 피해자를 찔렀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B씨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이마와 손에 상처를 입었다.



광주광역시,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에 관계없이 10월 15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역대 최악 산불’ 6개월 지나도록 복구된 주택 11동뿐···추석도 컨테이너에서 지낼 판

경북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난 지 6개월이 지났는데도 복구가 완료된 주택은 0.2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도 4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192동은 공사 중이며, 나머지는 건축 허가 등 행정절차 진행 중이다. 경북에서 발생한 이재민은 모두 5499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4257명이 여전히 컨테이너·모듈러 주택 등 임시주거시설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검, 조태열 전 외교장관 첫 소환…‘이종섭 호주대사 임명과정’ 추궁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해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처음으로 불러 조사에 착수했다.



헌재, 尹 제기한 ‘내란특검법 위헌’ 헌법소원 정식 심리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헌재는 위헌 여부를 심리하는 동안 해당 재판은 중단된다.반면 헌법소원은 재판 진행과 무관하게 제기할 수 있어 법률 자체의 위헌성을 곧바로 다투는 수단이다.



간호사 할머니의 유산 기부, 아프리카서 보건센터로 꽃피워

이 마을에 지난해 9월 마을 최초의 보건센터가 문을 열었다. 센터에서 지난해 10월 아이를 출산한 이스터 저스티노 씨(32)는 “보건센터에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보건센터가 저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여성들의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빌리하네 보건센터는 고 원영주 할머니의 유산으로 설립됐다. 평생 간호사로 일하며 다른 이를 돕는 삶을 살았던 원 할머니는 생전 본인 소유의 부동산 등 재산을 사후 굿네이버스에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유언 공증, 보험 수익자 변경, 조의금 기부, 기부신탁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원 할머니는 영태 씨 부부가 굿네이버스를 통해 해외 아동을 일대일로 결연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2019년 12월 굿네이버스를 최종 기부처로 결정했다. 유산 기부 약정식은 자택에서 영태 씨와 변호사, 증인 2명이 입회한 가운데 유언 공증 형식으로 이뤄졌다. 굿네이버스는 생전 간호사로 일한 원 할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모잠비크에서 보건의료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 3.93명이었다.굿네이버스는 2022년 10월부터 원 할머니의 유산 3억3000만 원을 들여 빌리하네 지역에 보건센터 시설을 신축하고, 마을보건요원을 양성했다. 주민들은 분만, 질병 검사 및 치료, 영유아 예방접종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장 목소리 끝까지 듣겠다”…최교진 장관, 교원단체와 첫 간담회

두 가지 모두 중요한 과제니 함께 도와가자”며 협조를 요청했다.교원단체 대표들은 교권 보호와 고교학점제를 최우선 현안으로 꼽았다.



조현범 회장 측 “법인차 운용은 R&D 위한 경영상 목적”

조 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심리로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항소심 두번째 공판 기일에 출석했다. 조 회장이 해당 차량을 직접 타 본 뒤 경영전략회의에서 “전기차 하중 증가에 따른 타이어 기술적 차별성이 절실하다”고 발언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로 구체화돼 한국타이어의 3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이온은 조 회장 주도로 개발돼 2022년 유럽·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이는 이후 포르쉐 992 GT3 모델에 대한 OE 성능 승인으로 이어졌다.



‘N포 세대’라던 2040 확 달라졌다···74%가 “결혼·출산 긍정적”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녀가 필요하다고 보는 20~40세대가 1년 사이 큰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미혼남녀의 긍정 인식이 크게 개선되면서 저출생 추세 반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2040 미혼남녀의 경우 결혼 긍정인식이 같은 기간 6.7% 포인트 상승한 62.6%로 60%대를 넘어섰다. 미혼남녀의 결혼 의향도 64.5%로 3.5% 포인트 상승했다. 자녀에 대한 인식은 더 큰 변화를 보였다. 미혼남녀 중 ‘자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61.2%로 1차 조사보다 11.2% 포인트 큰폭 상승했다. 미혼남녀의 경우 10% 포인트 늘어난 39.5%였다.



나주시, 영산강축제 주제공연으로 창작 뮤지컬 '왕후, 장화' 선보인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을 장식하는 대표 무대로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왕후, 장화'는 전통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마당놀이형 창작극으로 구성됐고, 실존 인물의 서사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해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무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공연 장소인 영산강정원 주무대는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하는 야외무대로 강과 정원, 하늘이 맞닿는 풍광과 무대 예술이 조화를 이루며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일 전망이다.주연은 뮤지컬 배우 이충주,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루나가 맡아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또 다수의 대형 공연을 연출한 전문 연출진과 창작진이 참여해 작품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완성도 있게 담아냈다.이번 공연은 역사 기반 콘텐츠를 현대 공연예술로 풀어낸 시도로 지역 축제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나주의 문화자산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나아가 단발성 공연을 넘어 지역 뮤지컬, 교육,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문화 관광 자원화 가능성도 주목받고 있다.박명성 축제 총감독은 "뮤지컬 '왕후, 장화'는 이번 축제의 상징적 무대이자 압도적 킬러 콘텐츠로 나주와 영산강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되살리는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나주의 깊은 이야기와 감동을 무대를 통해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정체성과 예술적 상상력이 결합한 대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축제 개막을 장식하는 의미 있는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관리하던 조폭과 친분 쌓아…수사정보 넘긴 경찰 실형 확정

A씨는 B씨의 동향을 파악하고 보고서를 작성·제출하는 과정에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나타났다.1심은 A씨에게 징역 5년에 벌금 6500만원, 추징금 3110여만원을 선고했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고위 경찰공무원으로서 누구보다 관련 법령 및 내부 규정을 준수해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장기간에 걸쳐 여러 사건에 관한 B씨의 청탁을 적극적으로 이행했으며, B씨에게 수시로 경찰들에 대한 영향력을 과시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범행 경위, 기간, 내용 수법 등 피고인이 보인 법 경시적 태도 등에 비춰보면, 그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며 "이 사건 범행으로 인해 경찰공무원이 수행하는 직무의 공정성과 불가매수성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가 현저하게 훼손됐다"고 했다.2심은 A씨가 받은 뇌물 액수 산정을 달리하며 징역 4년으로 형량을 낮췄고,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한편 A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B씨에게는 징역 1년이 확정됐다.



서울 병의원·약국 1만7000곳 추석에도 영업...연휴 간 종합대책 가동

긴 추석 연휴에도 서울 내 병의원과 약국 1만7000곳(누적)이 문을 연다.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급식·도시락 배달을 이어가고 귀성길 지원을 위한 버스 운행도 늘렸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 추석 종합대책'을 24일 발표했다.



불꽃놀이 1열 '다자녀 가족'에 제공..."한강버스 위에서 축제 관람"

다만 서울시 저출생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예외적으로 운항을 기획했다.㈜한강버스는 축제 추진에 앞서 시의 저출생 정책 기여도가 높았던 다자녀 가족을 추천받았다. 이를 통해 엄선된 50가족은 두 척의 한강버스에 나뉘어 탑승해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한강철교로 이동한다.50팀의 가족 구성원들은 두 척의 배에 탑승해 한강철교 하부로 향한다. 한 척 당 약 100명을 태우고 각각 잠실, 뚝섬을 기점으로 출발한다.



한밤중 건물에 불지르고 지켜보던 알몸남 …"심심해서 그랬다"

당시 남성은 음주 상태도 약물을 복용한 상태도 아니었으며, 주변에 있던 쓰레기와 자신의 옷에 불을 붙여 고의로 방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오전 2시 30분께 강원 원주의 한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에는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공수처, '딸 특혜 채용 의혹' 심우정 전 검찰총장 압색

공수처가 해당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심 전 총장은 딸 심모씨가 외교부 연구원직 채용 자격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부당한 방법으로 채용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심씨는 석사 학위 취득 '예정자'로서 석사 학위 '소지자'라는 지원 자격 요건에 미달하는데도 지난해 외교원 기간제 연구원으로, 올해 외교부 무기직 연구원으로 연이어 합격했다.외교부는 당초 경제 관련 석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했는데, 이후 최종 면접자 1명을 불합격 처리한 뒤 국제정치 분야 석사 학위 소지자로 응시 자격을 변경했고 심씨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 노동당국은 심씨의 채용 의혹과 관련해 국립외교원이 채용공고 내용을 변경하는 등 채용절차법 위반 행위를 했다고 판단한 바 있다. 특히 심씨가 '석사학위 예정자' 신분으로 석사학위 자격이 필요한 국립외교원 채용에 지원해 합격한 게 문제가 있다고 봤다.다만 외교 당국의 조처와 관련해선 박철희 당시 국립외교원장의 채용 관련 지시나 압력은 물증·진술 및 정황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공수처는 압수물을 토대로 심 전 총장이 딸의 채용 과정과 관련해 부당 압력을 행사한 정황이 있는지, 외교부가 응시 자격을 변경한 과정에는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심 전 총장 측은 딸이 정상적인 채용 절차를 거쳤으며 채용 과정에서 어떠한 특혜를 받은 사실도 없다는 입장이다.앞서 심 전 총장은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3월 대검찰청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총장 장녀는 채용공고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국립외교원 연구원으로 채용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남도교육청, 7개 교육자치협력지구 2029년까지 재지정

이번에 재지정이 결정된 7개 지구는 지난 2022년 선정돼 올해 협약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전남도교육청은 지난 23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 회의실에서 열린 '2025 전남도교육청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위원회 정기회'에서 종합평가단의 심사의견서를 토대로 재지정 여부를 논의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종합평가단은 지난 4년간 7개 지구에서 추진된 사업을 서류와 방문 평가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우수성과 개선 과제를 함께 제시했다.특히 △지역 교육 협력 체제 강화 △학교 교육 지원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등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2026년부터 2029년까지 7개 지구의 사업을 재지정해 연속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전남도교육청은 목포, 순천, 구례, 보성, 완도, 진도, 신안 등 7개 지구와 2026년부터 향후 4년간의 대응 투자를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문태홍 전남도교육청 정책국장은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은 전남교육이 지자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고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이를 통해 전남교육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 생태계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AI예찰·수종전환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잡는다"

수종전환도 병행, 근원적 방제에도 나선다.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24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백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이 계획에 따르면 기존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헬기·드론 조사에 더해 AI·라이다 기술을 도입해 감염 의심목을 자동 선별하는 조사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발견된 감염 의심목은 유전자 진단키트를 사용해 현장에서 실시간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아울러 보존 가치가 큰 국가선단지와 백두대간, 금강소나무림 등을 중점 관리구역으로 정해 전문 인력과 첨단 장비를 우선 투입하고, 재선충병 인위적 확산의 원인이 되는 소나무류 무단 이동 단속도 한층 강화한다.이와 더불어 기후변화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활동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기존 매개충 제거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특별방제 구역과 집단·반복발생지는 근원적 방제의 일환으로 솎아베기와 수종전환을 추진한다.이 통제관은 "매개충 활동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재선충병 피해 면적도 늘고 있다"며 "산주의 동의를 거쳐 기주식물을 제거하는 등 원천 봉쇄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에서 모두 149만 그루의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 전년(90만 그루) 대비 65.3% 급증했다.피해 규모별로는 '극심 지역'이 경북 포항·경주·안동, 울산 울주, 경남 밀양·창녕 등 6개 시군으로 전년보다 1곳 늘었고, '심 지역'은 경북 구미, 대구, 울산 북구, 경기 양평 등 4개 시군으로 2곳이 추가됐다.



강원자치도 추석 서로장터 참가...농수특산물 100여 종 홍보·판로 지원

석성균 강원도 농정국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서로장터가 강원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정 강원의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여 농업인들에게는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소득 창출의 기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터는 이날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며 생산 농가의 실질적인 판로지원과 지역 상생협력을 위해 서울시 주관으로 전국 10개 시도와 130여 개 농가가 참여한다. 강원자치도에서는 13개 시군, 19개 농가가 참여해 한우, 전통주, 사과, 버섯, 나물, 떡, 장류, 황태, 먹태, 젓갈류, 김 등 강원 대표 농수특산물 100여 종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서울 시민에게 선보인다.



이만규 의장, 다자녀가구 대학 등록금 부담 완화 대출 개선 필요

이 의장은 "정부는 주택 특별공급이나 자동차 취득세 감면 등에서 다자녀 기준을 이미 2자녀 이상으로 완화했지만, 학자금대출은 여전히 3자녀 이상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면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및 이자 면제 대상에 적용되는 다자녀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할 것 △학자금대출 금리를 2자녀부터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우대하는 정책을 마련·시행주기 바란다"라고 건의했다. 교육부 산하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은 대학 등록금과 생활비를 대출해 주는 것으로, 다자녀가구의 경우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대상이 돼 취업 후 일정 소득금액 이상이 발생한 때부터 대출금 상환이 이뤄진다. "대구시의회는 이만규 의장이 제출한 '다자녀가구 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학자금대출 제도 개선 건의안'이 지난 23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5차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24일 밝혔다.



“돈 벌고 싶어?”…캄보디아 범죄조직에 지인 넘긴 남성, 징역 5년

제안을 수락한 B 씨는 A 씨로부터 항공권을 받고 다음 날인 27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그때부터 사업 파트너들은 돌변하기 시작했다.B 씨의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감시했다.



"결혼해 평생 보살펴 줄게"…치매 노인 속여 상가 건물 빼앗은 60대, 결국

A씨는 지난 2014년 1월 치매 환자인 B씨에게 접근해 "당신과 결혼해 함께 살면서 평생 보살펴 주겠다"고 속여 상가 등기를 자신 명의로 바꾸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치매 노인에게 접근해 결혼해 평생 보살펴 주겠다고 속여 상가 건물을 빼앗은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대구 동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옆 상가 건물 주인인 B씨에게 접근했고, B씨를 꾀어내 시가 2억5000만원 상당의 상가 건물을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김건희, ‘4398’ 배지 달고 법정 출석···재판장이 직업 묻자 “무직입니다”

사진공동취재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24일 시작됐다. 전 대통령 부인이 재판에 넘겨진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로써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나란히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김 여사는 직접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부가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의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됐다. 김 여사의 모습이 대중에 공개되는 것은 지난달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한달여 만이다.



전주컨벤션센터 첫 삽…2028년 완공 목표

전북 전주시는 24일 종합경기장 부지에서 글로벌 전시·컨벤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주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가졌다.사업비 3000억원이 투입되는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은 2028년까지 연면적 8만3000㎡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강릉시, 군 장병 방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받는다

강릉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개선 사항인 군 장병 복무지 신청을 위해 지역내 부대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군 장병 대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경우 주민등록 주소지에서만 신청 및 사용이 가능했으나 2차 지급 사업에서는 의무복무 군 장병이 복무지에서 신청 및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대상은 강릉에서 근무하는 의무복무 군 장병들로, 부대별 신청자에 한 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도, 추석 앞두고 재난취약시설 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8일간 시·군,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통시장, 터미널, 레저시설 등 36곳을 대상으로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여부 △누전 차단기 및 개폐기 등 전기 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 배관의 부식 및 누출 여부 △케이블 체결 상태 등을 살폈다. 점검 결과 소화기 교체 주기 경과, 시설 내 도로 파임,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안전관리계획 미비 등이 적발돼 개선을 요구했다.



술 취해 여성 4명 추행한 공무원, 첫 공판서 혐의 인정

술에 취해 새벽 시간대 전북 전주 도심에서 여성 행인들을 잇달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이 첫 재판에서 범죄 사실을 모두 시인했다. A씨는 지난 3월 8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 번화가에서 귀가하던 여성 4명을 잇달아 뒤따라가 껴안거나 입을 맞추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씨는 전주시청 인권담당 부서에 근무하다 사건 이후 직위 해제됐다.



[속보]법원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기업노조’ 변경은 ‘적법’…1심 판결 뒤집혀

민주노총 금속노조 포스코지회(현 포스코 자주노동조합)가 2023년 금속노조에서 탈퇴해 기업별 노조로 조직형태를 변경한 것은 무효라고 판단한 1심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재판부는 “포스코지회 대의원대회가 산업별 노조 소속에서 기업별 노조로 조직형태를 변경하기로 한 결의를 무효라고 주장한 사유는 모두 이유가 없다”고 판시했다. 이때 기업별노조 명칭을 포스코 자주노조로 정했다.



‘누구나! 뭐든지! 맘대로!’···‘대구 메이커페스타’ 27~28일 개최

이 행사는 지역 내 창작 활동을 하는 시민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실현해 보는 참여형 축제다. 대구시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메이커 전문기관과 기업, 초·중·고교 등에서 총 80여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종이학이나 팽이 등을 만드는 ‘라떼 메이커 체험존’도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속보] 김건희, 첫 재판서 직업 묻자 "무직입니다" 답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이자 평생을 아버지의 정치적 동반자로 헌신해 온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



익산시, 함라지구 정비…490억원 투입

소하천인 수동천과 교동천을 중심으로 축제·보축공사, 교량 재설치, 복개구간 철거 등 하천 정비를 추진한다.



[속보] 김건희 "국민참여재판 희망하지 않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이자 평생을 아버지의 정치적 동반자로 헌신해 온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



‘아주대 병원’ 품은 과천시…막계동 개발 청사진 나왔다

과천시는 23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열었다. 과천도시공사가 ‘종합병원 유치 추진 과정과 사업 경과’를 소개하고, 민간 컨소시엄 사업자가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산업 클러스터, 청년·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자족도시 주력”[로컬포커스]

경기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에 위치한 도시다. 생가와 묘가 자리한 다산 선생의 유적지는 남양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이뿐만 아니라 남양주시는 최근 40여년 넘게 손대지 못한 난제를 정면 돌파하면서 눈길을 끌었다.불암산 곳곳에 빼곡히 들어섰던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고 있다. 불암산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복원해 생태 환경을 지키면서 시민 품으로 되돌리고 있다. 24일 오후 남양주시청 집무실에서 만난 주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남양주가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주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GTX 노선 유치 등 철도교통 구축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GTX-B 노선은 2024년 3월 착공돼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호선 덕소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등 후속 교통 현안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최근 우리금융그룹과 카카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비결은.▲기업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한 것이 가장 큰 비결이라 생각한다. 약 9200억원의 부가가치, 6000명의 고용 유발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끝이 아니다. 향후 일정은.▲2024년 9월, 시민 모두가 염원한 공공의료원 유치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기대효과는 무엇인가.▲불암산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쉼터이자 생태 자산이다. 이번 기회에 철거하지 못하면 앞으로 50년, 100년 이어질 수 있는 불법 시설이기에 강한 결단력으로 철거를 단행했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산불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결단이다. 명실상부한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실히 다져가고 있다. 이처럼 남양주시가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참여 덕분이다.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북대병원, 美 뉴스위크 '세계 최고 전문병원' 2개 분야 선정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전북대병원이 추구해온 환자 중심 진료와 전문성 강화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와 함께 의료 전문가의 평가, 병원 질 지표,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병원별 순위를 매겼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전문병원'에서 내분비(71위)와 소아과(176위) 분야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2차 소비쿠폰 이틀만에 1259만명 신청…1조2590억원 지급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3일 밤 12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자는 1259만 명으로 집계됐다.



헌정사상 첫 법정 선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현장 화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나란히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김 여사의 범죄수익은 총 10억3000만원으로 산정됐다.



'글로벌 K-김 산업 이끈다'...전남도, 3개 김 생산기업과 1034억원 투자 협약

전남도가 글로벌 K-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3개 김 생산기업과 총 1034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2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성경식품, ㈜해진수산, ㈜해진식품 등 3개사와 총 1034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로 인해 302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김 생산기업 유치와 함께 오는 2030년까지 김 수출 7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국립 김산업진흥원 유치 △국제 마른김 거래소 플랫폼 구축 △K-GIM 국제수출단지 조성 등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해 김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헌정사 첫 법정 선 前 영부인…김건희, 직업 묻자 "무직입니다"

국민참여재판은 희망하지 않는다고 했다.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은 지난달 29일 김 여사를 구속기소했다.



경북도, APEC 사전 경제 협력 무대에서 성과 올려

한편 이번 행사는 단순한 사전 만남을 넘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의 성공적 기반이 됐으며, 도는 앞으로도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경북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오는 25일까지 이틀간 경주에서 세계 37개국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함께하는 '2025 한-APEC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해외 기업인들에게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화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불국사, 석굴암 등에서는 한국 전통과 문화의 숨결을, 포항 제철소에서는 산업 혁신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북교육청, 유해약물 예방 페스티벌

특히 학생 성장 및 발달에 맞는 맞춤형 수업 나눔으로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내실화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예방교육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보건수업을 통해 흡연, 음주, 마약 등 유해약물로부터 학생 건강을 지킨다. 페스티벌은 △흡연·음주·마약·카페인 예방 우수 수업을 나누는 ‘수업 마당’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체험하고 대안을 탐구하는 ‘체험 마당’ △아동·청소년 건강지킴이 ‘다짐 마당’으로 운영된다.



김건희 오늘 첫 재판...'법정 모습' 언론 공개 [HK영상]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공판을 연다. 공판에는 김 여사도 출석한다.이번 재판에서 주목되는 대목은 법원이 언론사들의 촬영 요청을 허가했다는 점이다.



해경 항공대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中어선 쫓아냈다

이후 중국 어선들은 조업을 중단하고 항로를 변경해 대한민국 해역을 벗어났다.



[단독] 세금 들여 검사 해외 보냈더니… 논문 최대 절반 '베껴쓰기'

국비로 해외 연수를 떠난 검사 상당수가 논문을 표절했다가 귀국 후 들통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절반 가까이 베낀 사례도 적발됐다. 과제와 무관하거나 표절로 판명되면 훈련비의 20%를 환수하도록 규정돼 있다.법무부가 박 의원실에 제출한 국외훈련 논문은 총 236편으로, 이중 28편이 표절률 16%를 상회했다. 또 2편은 31~50%까지 타인의 논문을 베낀 것으로 분석됐다. 통상 논문 통과 기준이 되는 표절률은 15% 이하로 알려져 있다. 15%를 초과할 경우 '표절 위험군'으로 반려되는 경우가 잦다.특히 2023년의 경우 제출된 논문 80편 중 22편(27.5%)이 '표절 의심'에 해당했다. 2024년에 제출된 논문 역시 86편 중 6편이 표절률 16~30% 구간에 포함됐다.지난해 기준 검사 국외훈련에 국비 총 48억7600만원이 투입됐다.



김건희 첫 재판서 직업 묻자 "무직입니다"…수용번호 '4398'[영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뇌물 수수 의혹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씨의 첫 재판이 24일 열렸다. 머리는 묶었고, 왼쪽 가슴엔 수용번호 4398번이 적힌 배지가 달렸다.앞서 재판부는 법정 촬영을 허가했다. 특검은 형 확정 전 범죄수익의 임의 처분이나 빼돌리기를 막기 위해 기소와 함께 이에 대한 추징보전도 청구했다.



김건희, 정장에 마스크 쓰고 재판 출석…직업 묻자 “무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씨가 형사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법원은 재판 시작 전 법정에 들어선 김씨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4일 오후 2시10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311호 법정에서 김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열었다. 김씨는 오후 2시12분 법정에 들어와 방청석을 향해 고개를 숙이고 피고인석에 앉았다. 김씨는 역대 영부인 중 처음으로 구속기소됐다.



"호남여행 어때?"...광주·전북·전남, 호남관광문화주간 공동 개최

'3주간 ‘세 갈래의 길, 하나의 여정'을 슬로건으로 운영되는 이번 '호남관광문화주간'은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비롯해 남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가을을 맞아 호남만의 특색 있고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연계를 통해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특히 수도권 교통거점인 서울역에 29일부터 2주간 공동 관광홍보관을 운영해 광주·전남·전북의 매력을 알린다.광주시는 통합 축제브랜드 'G-페스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가을 무등산', '미식광주' 등 핵심 관광 콘텐츠 홍보를 통해 귀성객과 가을철 나들이객을 주요 대상으로 모객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전남도와 전북도 역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순천만정원', '전주비빔밥 축제',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 특색 있는 대표 축제와 다양하고 매력 있는 관광지를 함께 알릴 예정이다.아울러 광주시·전남도·전북도가 하나투어와 함께 기획한 1박 2일 특별 여행상품을 새롭게 선보여 3개 시·도의 대표 관광지와 미식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한다.또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지역의 관광지와 특산물 등을 모티브로 만든 광주·전남·전북의 관광 굿즈 30여종을 전시하고 현장 판매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광주 미식주간', '전북 임실N치즈축제', '전남 남도미식박람회' 등 호남의 맛을 주제로 한 시그니처 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남도 미식의 정수를 체험해 볼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피고인석 앉은 김건희 첫 공개…정장에 마스크 착용 [종합]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첫 재판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착석 후에는 변호인과 대화했다. 생년월일을 묻자 "1972년 9월 2일"이라고 답했고, 국민참여재판은 희망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후 취재진은 법원의 지시에 따라 퇴정했다.김 여사가 재판받는 모습이 공개될 수 있었던 것은 김 여사 사건을 심리하는 형사합의27부가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을 지난 22일 허가했기 때문이다. 김 여사의 범죄수익은 총 10억3000만원으로 산정됐다. 역대 영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변명하지 않겠다"면서도 "가장 어두운 밤에 달빛이 밝게 빛나듯 저 역시 저의 진실과 마음을 바라보며 이 시간을 견디겠다"고 했다.홍민성



공공분야 AI전문가 2만명 키운다…전체의 2%를 AI인재로

그린은 AI 기술을 활용해 정책·서비스를 구체적으로 기획할 수 있는 단계, 블루는 기획 단계를 넘어 AI를 활용해 실제 서비스를 구축·실행할 수 있는 단계다.



“법 개정 없이 임신중지약 도입 가능” 의견 받고도 숨겨온 식약처 [플랫]

이 같은 사실을 숨기고 몇년째 임신중지약 도입을 미루면서 여성의 건강권 침해를 방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중 4건이 모자보건법과 형법 개정 없이도 임신중지약 품목허가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식약처는 관련 법안이 정비되지 않았다며 심사를 미루고, 자료보완을 여러 차례 요구했다. 같은 달 자문 건은 “현재의 개선입법 공백 상태에서는, 형법적·모자보건법적인 관점에서 미프진을 불법적인 효능·효과를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으로 보기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는 의견이 돌아왔다. 2022년 1월과 2023년 8월 자문 2건도 식약처에 법률 개정 전 도입에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 로펌 측은 “안전성·유효성 및 품질이 모두 확보된 경우라면 본건 의약품에 대한 본건 허가 수리를 고려할 수 있어 보인다”고 했다. 다만 약사의 임신중지 허용에 대한 부분이 관련법에 공백으로 남아있기 때문에, “의사가 병원 내에서만 처방·투여하도록 허가 조건을 부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식약처가 ‘법률 개정’이라는 단서를 달고 도입하는 것이 오히려 위법하다고 자문한 경우도 있었다. 식약처는 불확실한 입법 상황을 고려해 ‘형법 및 모자보건법 등 관련 법률 개정 이후에 해당 의약품 사용·판매가 가능하다’는 부관을 품목허가 지침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2022년 2월과 2023년 8월 2건은 입법공백 상태에서 품목허가를 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답변이 돌아왔다.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과 관리가 있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소화제나 두통약처럼 약국에서 자유롭게 살 수 없다.



외국인 근로자 안정적 정착 위해 기업·금융·행정 지원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외국인 근로자 수요 조사·분석 및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개최한다.BNK경남은행은 오는 10월부터 외국인 전용 센터를 운영한다.



충남도, 중소 제조기업 ‘AI 혁신’ 이끈다

충남도는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본격 가동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 및 협업 네트워킹 강화, 중소 제조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신규 사업 기획 및 확대를 위한 플랫폼 제공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제조기술융합센터 주요 사업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활용 현장 적용 가능 스마트 제조 기술 개발 및 보급 △실제 제조 환경과 유사한 테스트베드 구축, 기업 개발 기술 실증 및 검증 지원 등이다. 추후에는 △제조 데이터 AI 분석 서비스 △클라우드 통합 시스템 운영 △기업 AI 전환 지원 강화 △중소·중견기업 AI 제조 공정 전환 스마트 공장 지원 △소기업형 스마트 공장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年 21조원 사회적 비용 '손상'… 정부 첫 종합대책 가동

손상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21조 원으로, 모든 질병 중 가장 큰 부담으로 나타났다.이번 종합계획은 '손상 걱정 없는 건강한 사회'를 비전으로 △손상예방·관리 조사·연구 활성화 △우선순위 손상기전별 위험요인 관리 △생애주기별 맞춤형 손상예방 △손상 대응 및 회복 지원 강화 △손상예방·관리 기반 조성 등 5대 전략, 16개 추진과제, 44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특히 자해·자살, 교통사고, 추락·낙상을 우선순위 손상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하고, 영유아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질병청 “사고·자살 등 질병外 사망, 5년내 30% 낮추겠다”

2023년 기준 123만 명이 손상으로 입원했고, 이 중 약 3만 명이 사망했다. 전체 사망 원인 중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위에 해당한다. 44세 이하에선 손상이 사망 원인 중 1위다. 배달종사자 대상 사고다발 지역 단속을 강화하고,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10대 대상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고령자 낙상사고를 줄이기 위해 생활 환경에 따른 맞춤형 낙상 예방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골밀도 및 근육량 검사를 통해 골절과 낙상 고위험군을 적극 발굴해 예방에 나서기로 했다.국내 중증손상 발생 시 병원 도착 전 심정지 발생 비율은 약 13%다.



영업정지·과태료 제재에도 또 황산 누출···포항 ‘에너지머티리얼즈’ 노동자 2명 부상

경북 포항의 이차전지 재활용업체인 ‘에너지머티리얼즈’에서 또다시 황산 누출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화상을 입었다. 2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폐배터리 재활용회사인 에너지머티리얼즈에서 황산이 누출돼 30대 직원 2명이 손과 목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사고는 130t 규모의 황산 탱크에 황산을 주입하던 중 황산 1ℓ가 유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성 추행' 홍원표 예산군의원 징계 절차…25일 긴급 임시회

군의회, 윤리특위 구성 징계수위 결정…의원직 사퇴도 권고 충남 예산군의회가 주점에서 모르는 여성을 추행해 물의를 빚은 홍원표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24일 장순관 의장 주재로 열린 의원 회의에서 홍 의원 징계 방안을 논의한 끝에 25일 긴급 임시회를 개최해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울산지역 조경 기준 완화.. 가설건축물 대상도 확대

공업지역 외 건축물도 연면적에 따라 0.3~1%로 차등화해 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낮췄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물류시설 건축 투자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조경 설치 기준도 완화된다. 이에 따라 소규모 토지 활용이 가능해지고 시민의 재산권 행사가 보다 폭넓게 보장된다.가설건축물 대상도 확대됐다.



경북 성주2일반산업단지·국도 33호선 연결도로 개통

경북 성주군은 성주2일반산업단지와 국도 33호선을 연결하는 도로가 24일 개통됐다고 밝혔다.



대구고법 "포스코지회 기업노조 전환 적법"…1심 뒤집어

앞서 금속노조는 포항지부 포스코지회가 산업별 노조 소속에서 기업별 노조로 조직 형태를 변경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변경 결의가 무효라고 주장하며 2023년 12월 29일 무효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전국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대의원대회가 2023년 6월 2일 의결한 조직 형태 변경과 관련해 원고들이 무효라고 주장한 사유는 모두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대구고법 민사3부는 24일 전국금속노조가 포스코 자주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노동조합 조직 형태 변경 결의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익산 함라지구 재해위험 줄인다…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추진

함라지구는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산지 토사 유출과 노후 제방 등으로 재해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이다.



개그맨 이진호 이번엔 음주운전…인천~양평 달리다 적발

경기남부청은 24일 오전 3시경 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이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100km에 달하는 거리다.경찰은 “이 씨가 인천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붙잡았다. 경찰은 지난 4월 15일 형법상 도박 혐의로 이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단독]윤석열 정부 산업부, 중대재해법 헌법소원 의견서에 ‘기업 부담’만 써냈다

중소기업인들이 청구한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 당시 산업통상자원부가 헌법재판소에 경영계에 치우친 입장을 담아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4월 중소기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 9곳과 중소기업인 305명은 헌재에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지난해 1월부터 법 적용 범위가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되자, 이들은 영세업자들에게 과중한 부담을 준다며 위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비번 날 고속도로 사고 목격한 경남소방관, 운전자 신속 구조

진주소방서 박희정 소방교 "마땅히 해야 할 일 했을 뿐" 비번 날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목격한 소방관이 신속한 대처로 운전자를 구조하고 추가 사고를 막아 귀감이 되고 있다. 당시 비번이었던 박 소방교는 귀가하던 중 파손된 차량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자 탑승자 고립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강원교육 정상화" 시민·교원단체, 신경호 교육감 사퇴 촉구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강원지역 시민단체와 교원단체가 신 교육감의 사퇴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신 교육감은 재판 결과와 강원교육의 혼란에 대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사퇴해야 한다"며 "그의 사퇴가 강원교육 정상화의 첫걸음"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강원교육은 특정 개인의 자리를 지키는 도구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를 키우는 공공재"라며 "이제 강원교육을 다시 세우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료 강제추행' 고교 행정실장, 항소심서 집행유예로 감형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충남의 한 사립고교 행정실장이 항소심에서 형의 집행이 유예됐다. 대전지법 제1형사부(강길연 부장판사)는 24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1심 재판부가 선고한 징역 10개월을 파기하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불법 매크로 돌려 SRT 설 승차권 구매한 6명, 검찰 송치

피의자들은 해당 승차권을 전매가 아닌 본인 또는 가족이 사용할 목적이었다고 진술했다.



서대문구, 겨울철 대비 취약가구 200곳에 화재감지기 설치

거주자의 인지능력 저하로 화재 위험이 있는 가구 등이다.



성동구, 노동부와 ‘안심 성동 프로젝트’ 전국 확산[서울25]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성동구의 건설 현장을 합동점검하고 있는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안심 성동 프로젝트’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할 전망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안심 성동 프로젝트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특히 소규모 건설 현장의 외국인 노동자 안전을 강화하고 산재 사망 제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요안 전북도의원 "완주 봉동 폐기물 소각장 전면 백지화" 촉구

권요안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이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을 만나 완주군 봉동읍 구암리 일대에서 추진 중인 지정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경찰, '마약사범 돈줄' 가상자산 수사 확대...자금흐름 차단한다

경찰이 마약사범의 주요 자금세탁 경로인 가상자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젊은층의 마약 범행이 계속 늘고 있어 이들의 자금 경로를 차단하겠다는 목표다.24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국 5개 시도청에 '가상자산 전담 추적·수사팀'을 신설한다. 전담팀은 가상자산을 활용한 마약류 범죄를 추적하고 단속하는 역할을 맡는다. 10~30대 마약사범 비중 역시 58.8%에서 지난해 63.4%로 늘었다.경찰은 지난 3월 온라인 마약류 척결을 목표로 전국 시도청에 전담팀을 꾸렸다. 불법 가상자산 거래소와 전담 운반책 등 마약류 유통단계를 집중 수사해 범죄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서다. 온라인 마약류를 주요 단속 대상으로 선정한 데 미해 미미한 성과다.



[속보] '통일교 의혹' 한학자 총재, 구속 후 첫 특검 출석

기업 회생 중인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소유주, MBK파트너스가 기업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해 홈플러스에 20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 .



대전신세계, 추석 맞아 유성구에 온누리상품권 3천만원 전달

유성구는 온누리상품권을 지역 취약계층 아동 등 300세대에 1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춘천인형극제 '인형극 한마당 축제' 11월 15일 개막

국내 유일 인형극 전용극장인 춘천인형극장에서 '퍼펫 그라운드(Puppet ground), 인형극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지난달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공연과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겨울방학을 앞두고 '맛보기 축제'로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춘천인형극장을 거점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온 프로젝트 입주 인형극단들이 함께 꾸민다.



‘계엄 검사 파견 지시 의혹’ 박성재, 기자 질문에 “근거 있냐” 신경질

특검은 박 전 장관 조사에 앞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과 당시 법무부 실무자를 두루 조사했다. 특검은 앞서 박 전 장관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특검 측은 박 전 장관 측과 1층 현관으로 출입하도록 사전 협의했는데, 박 전 장관은 돌연 지하 2층 주차장 출입구로 들어가면서 사진촬영과 취재진 질문을 피했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불법계엄 당시 법무부를 조직적으로 계엄에 동원하려고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 등으로부터 계엄 선포 전에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이런 지시를 준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박 전 장관은 계엄을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제외하면 계엄 당일 대통령실에 가장 먼저 도착했던 국무위원이다. 특검팀은 지난 21일 심우정 전 검찰총장도 불러 조사했다. 심 전 총장은 계엄 선포 이후 박 전 장관과 세 차례 통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 전 장관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영화 '터미널' 처럼 난민심사 불허로 김해공항서 5개월째 숙식(종합)

부산지법 행정단독(박민수 부장판사)은 24일 오후 기니 국적 30대 남성 A씨가 김해공항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난민 인정 심사 불회부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이주권 인권을 위한 부울경 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27일 김해공항에 도착해 공항에서 난민 신청을 했다. A씨는 기니에서 군부독재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가 정치적 박해를 피해 자국을 떠났다며 난민으로 인정해달라고 주장해왔다. 이에 A씨는 공항에 머무르며 인권 단체의 도움을 받아 지난 7월 김해공항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을 상대로 난민 인정 심사 불회부 결정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올해 경남 '교제·가정폭력' 관계성 범죄, 지난해보다 24% 증가

세부 유형별로는 가정폭력이 지난해 8천507건에서 올해 1만489건으로 23.2% 증가했고, 교제 폭력이 지난해 2천339건에서 올해 3천65건으로 31% 상승했다. 스토킹은 지난해 1천232건에서 올해 1천593건으로 29.3% 늘었고, 아동학대 역시 지난해 1천154건에서 올해 1천282건으로 11.1% 증가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추석 연휴 4·8일 폐기물 특별 반입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달 4일과 8일 폐기물을 받는다. 이번 조치는 10월 3∼9일 긴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 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적체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환경연합 "새만금신공항 매년 200억 적자 예상…재검토해야"

감사원의 '지방공항 건설사업 추진 실태' 감사 결과를 두고 전북환경운동연합은 24일 성명을 내고 "새만금신공항의 여러 문제점이 재확인된 만큼 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포토] 서울대병원 노조, 무기한 파업 시작

기아 노조는 11일 진...



승강기 안전 ‘적신호’…5년여간 342건 사고, 41명 사망·314명 부상

24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엘리베이트와 에스컬레이터를 포함한 승강기 중대사고는 총 342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86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2023년이 47건으로 가장 적었다. 올해 들어서도 7월까지 5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지난해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빼돌린 헌금 5억, 코인으로 날렸다"…'고해성사' 사무장의 최후

전남 목포의 한 성당 사무장이 경찰에 검거됐다. 아울러 A씨는 이 돈으로 가상화폐 코인에 투자했다가 전액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개최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상태 회장이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현재 향군에는 약 1,100만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이는 국내 보훈단체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향군은 서울 소재 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14개 시·도회, 223개 시·군·구회, 3,090개 읍·면·동회, 6·25전쟁 참전국 위주 13개국 24개 해외지회 등 국내‧외 조직을 갖추고 있다.



경기교통공사 ‘똑타’ 앱 140만 다운로드 이벤트 개최

지난 16일 누적 다운로드 140만 건을 돌파했다.공사는 이를 기념해 신규 가입한 회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 23일 온누리상품권(30만원)을 전달했다.또한 누적 150만 돌파 시점에 맞춰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을 지급하는 추가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민경선 경기교통사장은 “똑타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벤트를 통해 똑타가 더 많은 도민들에게 알려져 교통 편의 증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호, 이번엔 음주운전 적발…"잘못에 변명 않겠다" [공식]

다만 함께 의혹이 제기됐던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피해자 진술이 없어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소연



희망브리지, 최악 가뭄 겪은 강릉 지역 구호활동 마무리

행정안전부 및 후원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500ml 생수 23만9420병 △2L 생수 20만9208병 등 총 44만8628병을 강릉시에 긴급 지원했다.더불어 희망브리지는 ‘생수 100병 보내기’ 릴레이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불법도박' 이진호, 이번엔 '만취 음주운전' 적발..새벽 3시 100㎞ 달렸다

이 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1%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날 이진호의 소속사 SM C&C는 "이진호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금일 새벽 음주운전을 하였다고 한다"라며 "적발 당시 관할 경찰서에서 요구한 조사를 마쳤으며,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소속사는 "이진호는 이번 일에 대해 일말의 변명과 핑계 없이 자신의 잘못이라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소속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며, 이진호가 처분을 성실히 이행하고 법적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경찰에 따르면 이진호는 이날 오전 3시쯤 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음주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기분양' 잡음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들, 위증 혐의 기소돼

사기 분양 사건이 발생한 지식산업센터의 수분양자들이 재판에서 건설업자 피고인에게 유리하도록 거짓 증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탕이 목에 걸렸어요” 5살 아이, 하임리히법으로 구조한 경찰관

당시 아이는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상태로 숨을 쉬지 못하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24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6분쯤 후평지구대에 사탕을 먹던 중 기도가 막혀 호흡 곤란을 겪던 5살 아이와 부모가 찾아왔다. 박상경 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경찰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면서 “예기치 못한 위급한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과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먹으면 안되요”…곰팡이독소 초과 검출 ‘볶음땅콩’ 회수

25.’로 표시된 제품이다.



[영상] 김건희, 전 영부인 최초로 법정에…직업 묻자 "무직입니다"

김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에서 호송돼 검은 정장에 뿔테 안경,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용번호 4398 배지를 단 모습으로 출석했습니다. 김 여사는 피고인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 절차에서 "직업이 없는 게 맞느냐"는 질문에 "무직입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서부지법 침입 '라바콘 투척, 화장실 이용'…검찰 징역 2년까지 구형

그는 혐의와 온라인에 남긴 일부 게시글 내용을 인정하며 경찰과 법원 관계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또 다른 최씨는 지인이 경찰에 제압당한 직후 상황을 제지하려다 울타리를 넘게 됐다고 진술했다. 변호인은 해당 장면이 영상으로도 확인된다며, 고의적 침입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건조물침입 혐의의 김모씨(27)는 법원 울타리를 넘은 이유로 '화장실 이용'을 언급하며 긴급피난을 주장했다.



최태성, 울산 동구 주민 상대로 '모두가 주목해야 할 역사' 강연

울산 동구는 24일 구청 대강당에서 최태성 한국사 연구소장을 초청해 ‘모두가 주목해야 할 역사적 장면’이라는 주제로 올해 세 번째 구민 교양강좌를 개최했다. 최태성 강사는 한국사 속 굵직한 사건 등 교과서 밖의 역사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오늘날 우리가 지녀야 할 통찰과 지혜를 전하고 역사적 사건을 현대 사회와 연결해 구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민들은 강연을 통해 역사 속 결정적 순간들이 어떻게 현재와 맞닿아 있는지 깨닫고, 삶과 공동체에 적용할 수 있는 인문학적 성찰의 기회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 기차표 예매 6천400만번 '광클' 추적하니…매크로 접속이었다

수서경찰서, SRT 승차권 예매에 매크로 돌린 6명 검거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서고속철도(SRT) 승차권 예매를 시도한 이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올해 설 연휴를 1주일여 앞둔 1월 16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까지 SRT 승차권 예약발매 시스템에서 직접 만들거나 다운로드받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돌려 승차권을 확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넘버112]"마약이 치킨보다 빨리 배달되는 세상…옛날이 그립다"

흰 도화지, 사진, 이름, 역할, 나이, 검거 날짜.서울 서초경찰서 마약수사전담팀 사무실의 벽 한쪽에는 검거된 마약 조직들의 조직도가 붙어 있다. 최근 전국 마약수사전담팀 중 최우수 실적을 달성해 특진한 김영민 경감이 팀원과 만든 것이다. 마약 범죄는 투약자→수거책→유통책→중간 유통책→운반책→총책 등 복잡한 구조로 이뤄진다. 해외 마약류 밀수입 유통조직 등 마약사범 85명을 검거한 점, 그 과정에서 마약류 15㎏을 압수해 국내 유통을 사전에 막은 노력을 인정받았다.김 경감이 몸담은 서초서 마약수사전담팀은 지난 2023년 신설됐다. 팀장 1명을 포함해 팀원 총 5명으로 구성돼 인원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전국 마약수사전담팀 가운데 실적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마약을 제조하기 어렵기 때문에 해외에서 반입된 마약이 국내에서 비싸게 거래되는 것이다.



동작구 청년 문화생활 공모전…500명에 문화생활비 10만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청년들의 문화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자 상반기에 이어 제2차 '동작구 청년 문화생활 공모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동작 구석구석, 문화로 채우는 나의 하루는'이다. 6개월 이상 동작구에 거주 중인 19~39세 청년이면 참여할 수 있다.



‘결혼 중개해놓고 이혼시키려 허위 고소’ 60대 재판행

그는 평소 결혼을 중개할 라오스 여성들에게 “한국 남성과 결혼하면 돈을 많이 벌게 해주고 한국에 들어간 후에는 이혼시켜주겠다”고 말해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포토] 세차게 쏟아지는 가을비

수요일인 24일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겠다.



추석 연휴 전국 4개 수목원 무료입장…'숲캉스' 즐기세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추석 연휴를 맞아 추석 당일인 10월 6일을 제외한 3일부터 9일까지 자체 운영 중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을 무료 개방한다고 24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농가에서 직접 키운 꽃을 전시하는 지역 예술인·소상공인 상생 축제 '2025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이 2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광양제철소,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 동참

이들은 추석에 필요한 식자재들과 함께 시장에서 판매 중인 지역 농산물과 먹거리 음식도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상인들은 "요즘 경기가 많이 어려운데,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직접 시장에 찾아와주니 정말 힘이 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중심인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인 지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입을 모았다.또 "평소보다 손님이 많아져서 시장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면서 "지역 기업이 우리 전통시장에 관심을 가져주니 상인들도 더 힘내서 장사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고재윤 광양제철소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상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전통시장 방문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 사회와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며 서로 상생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행사를 매년 명절마다 지속해 오고 있으며, 명절을 앞두고 거래기업에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PHP봉사단 주관으로 지역 전통시장 착한 선결제 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나눔 문화를 적극 실천 중이다.



동두천 두드림장애인학교, 고졸 검정고시 합격 배출 쾌거

정진호 두드림장애인학교 교장은 “장애를 넘어선 백경애씨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원하는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동두천시 두드림장애인학교가 2025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주인공은 백경애 학생(60·여)이다.



'코스닥 상장사 시세조종 가담' 이승기 장인, 보석 석방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됐던 가수 이승기 씨의 장인 이모 씨가 보석 석방됐다. 이 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5부(양환승 부장판사)는 이 씨의 보석 청구를 지난 22일 인용했다. 검찰이 당시 적발해 기소했던 주가조작 일당은 총 13명에 달했다. 이 씨는 과거에도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력이 있다



“원청, 하청노조 전부와 일일이 교섭하라"…금속노조, 창구 단일화 폐지 공세

내년 3월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을 앞둔 가운데 구체적인 원청과 하청노조 사이 교섭 방식을 두고 노정 갈등이 불거질 판이다. 노조는 정부에 대해 사실상 교섭창구 단일화 폐지를 요구하고 나섰다. 나아가 하청노조가 각각 원청과 교섭하는 방향이 기본 원칙이라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현행 노조법은 복수노조가 존재하는 사업장에서 교섭 대표를 뽑아야만 사업주와 교섭할 수 있도록하는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노사 교섭의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해 도입된 장치다.하지만 개정 노조법은 하청노조가 원청과 교섭할 때 원청 노조와 단일화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에 대해 아무런 기준을 두지 않았다.



개그맨 이진호, 인천~양평 음주운전…면허 취소 수준 적발

개그맨 이진호(39) 씨가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이날 새벽시간대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권성동에 세뱃돈 100만원 줬다”는 한학자 진술 배경은?···구속 후 첫 특검 조사

한학자 통일교 총재의 불법 정치자금 전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한 총재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건넨 ‘쇼핑백’과 ‘세뱃돈’을 규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 총재는 특검 조사에서 권 의원에게 건넨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에 대해선 부인하면서도 ‘넥타이를 넣은 쇼핑백’과 ‘세뱃돈 100만원’을 각각 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한 총재를 구속해 신병을 확보한 특검팀은 지난 17일 한 총재를 조사하면서 쇼핑백과 세뱃돈 진술을 확보했다. 2022년 2~3월쯤 경기 가평군의 천정궁에서 한 총재가 권 의원을 두 차례 만나 쇼핑백과 세뱃돈 100만원을 각각 건넸다는 것이다. 특검은 한 총재가 ‘세뱃돈 100만원’을 자백한 것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벗어나기 위한 전략으로 의심하고 있다.



사망 원인 4위인 ‘손상’…5년 내 사망률 10만 명당 54→38명으로 낮춘다

정부가 국내 사망 원인 4위에 해당하는 ‘손상’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맞춤형 예방 정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인구 10만명당 54명꼴인 손상 사망률을 5년 안에 38명까지 낮추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손상 고위험군 발굴과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손상’은 질병을 제외한 각종 사고, 재해, 중독 등 외부적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정신적 건강 문제나 후유증을 의미한다. 2023년 기준 손상은 우리나라 전체 사망 원인 4위, 입원 원인 1위에 해당한다. 질병청은 손상사망률 감소, 비의도적 손상입원율 감소 등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 및 16개 추진과제로 구성했다. 정부는 우선 손상통합정보관리시스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손상 감시체계의 기능 및 활용을 고도화해 손상 발생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금융노조 "26일 총파업…임금인상·주 4.5일제 요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임금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을 요구하며 오는 2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금융노조는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정문에서 총파업 돌입 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파업에는 전체 조합원 10만여명 가운데 약 8만명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그간 노조가 요구해온 주 4.5일제에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했다.



새만금신공항 ‘제2의 양양·무안’ 우려···감사원 “수요·재무성 부실”

지방공항 다수가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현실에서 새만금 신공항이 ‘제2의 양양·무안공항’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4일 전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감사원은 전날 발표한 ‘지방공항 건설사업 추진실태’ 보고서에서 울릉·흑산·새만금 공항을 대상으로 항공 수요 산정, 재무성 확보, 사업비 관리 과정을 점검했다. 감사 결과 과다한 수요 예측과 안전성 확보 미흡, 형식적 재무성 검토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은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면제받아 경제성보다 정치적 필요성이 크게 작용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여객 수요 전망 역시 논란이다. 감사원은 “상당 부분이 단순 이전 수요일 뿐 새로운 수요 창출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시설 규모와 안전성 문제도 심각하다. 서울행정법원은 기본계획 취소 판결에서 조류 충돌 위험 축소와 환경영향평가 미흡을 지적했다.



강원대, 배리어프리 캠퍼스 조성 앞장…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강원대학교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 캠퍼스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강원대는 춘천·삼척 캠퍼스 모든 구역에 휠체어 책상과 점자블록을 확대 설치하는 등 학내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제도적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을 열거나 배리어프리 단편영화제, 온라인 스마트 캠퍼스 교육 등을 개최하기도 했다.



[청주소식] 학교 교육경비 7억1천만원 지원

보조 사업은 자율형 공립고 지원, 협약형 특성화고 지원, 청주 온마을 배움터 지원 등이다.



5개월째, 김해공항에 갇혀 햄버거만 먹었다···30대 기니인의 ‘공항 난민 생활’

A씨가 공항에서 먹은 햄버거들(위, 이주민 인권을 위한 부울경 공동대책위원회 제공)과 김해공항 전경. A씨는 기니에서 군부독재 반대 시위에 참여하다 정치적 박해를 피하고자 난민으로 인정해달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당국은 A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난민심사에 회부하지 않았다. A씨는 공항에 머무르며 인권 단체의 도움을 받아 지난 7월 난민심사 불회부 결정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인권 단체는 A씨가 공항에 머무르며 끼니 대부분을 햄버거만 받았다며 인권침해를 주장했다.



문승우 전북도의장, 국회의장에 '새만금 SOC 예타 면제' 등 건의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24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새만금 개발 지원 등 도내 현안을 건의했다.



취객 손에 묻은 피…산책 나온 시민이 살인미수범 붙잡아

주점서 흉기 휘둘러 구속 송치…"시민에 포상금 지급 검토" 주점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나려다가 산책 중이던 시민에게 붙잡힌 5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B씨는 얼굴과 팔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최근 퇴원했다.



노동시간 단축 노사정 협의체 출범…“OECD 평균 노동시간 수준” 목표

한국의 실노동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으로 단축하기 위한 노사정 협의체가 출범했다. 고용노동부는 24일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이 출범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OECD 평균 수준의 실노동시간 달성을 목표로 노사정이 함께 단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추진단 구성과 운영 계획, 노동시간 단축 현장 사례 발표, 노동시간 단축의 쟁점과 개선 방안, 향후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5살 아들 목에 사탕 걸렸어요" 다급한 외침…신속 조치로 구조

기도에 사탕이 막혀 급히 지구대를 찾은 5살 남자아이가 경찰의 신속한 응급조치 덕에 위기를 넘겼다.



대구 염색산업단지 공장서 불…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소방 당국은 차량 35대와 인력 88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해병특검, 조태열 첫 피의자 소환…'尹격노' 임기훈 조사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이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순직해병 특검팀이 24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출국 의혹 수사와 관련해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조 전 장관이 순직해병 특검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대통령에게 해병대 수사단 초동수사결과를 보고한 임기훈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도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네번째 출석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순직해병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단독]경찰, 마포에서 효과 본 ‘휴대용 통역기’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서울경찰청이 서울 지역 전체 경찰서 유치장에 휴대용 인공지능(AI) 통역기를 도입하기로 했다. 외국인 피의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다. 서울 마포경찰서가 지난 2일 서울에서 처음 도입해 사용한 뒤 서울경찰청이 효용성을 높게 평가해 확대키로 한 것이다. 서울경찰청은 24일 서울 지역 31개 경찰서 내 21개 광역 유치장에 휴대용 통역기를 구매해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포서는 예산 100만원을 들여 지난 2일 통역기를 경찰서 현관과 민원실, 유치장 등 총 3곳에 설치했다. 경찰청은 마포서 통역기 설치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조 경장은 우즈베크어를 전혀 몰랐다.



[쇼츠] 김건희 첫 법정 출두…가슴엔 '수용번호 4398'

전직 영부인이 피고인으로 법정에 선 것은 헌정사상 처음인데요.



올해 울산 중대재해 사망 21명으로 2배↑…연말까지 집중 관리

올해 들어 울산 지역 중대재해 사망자가 크게 늘어 노동 당국이 집중 관리에 나선다. 24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3일까지 울산 지역 중대재해 사망자는 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명(110%) 늘어났다. 노동부 울산지청은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 재해가 잦은 것으로 분석했다.



귀향길 발목 잡은 불법 매크로…'6400만번' 광클한 6명 검거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해 설 연휴 고속철도 승차권 예매를 시도한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수서경찰서는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로 6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내려받았다. SRT 운영사인 SR은 회원 9명이 설 명절 승차권 예매에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2월 처음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페스티벌 시월’ 부산에서 가을 축제의 바다가 열린다

부산시는 24일 “다음 달 3일까지 ‘가을의 바람’을 주제로 26개 행사를 묶은 ‘페스티벌 시월’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술·공연·축제·전시·국제회의 등 흩어져 열리던 가을 행사를 같은 기간 집중 배치해 관광객이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지난해 17개 행사로 시작한 페스티벌은 올해 26개 행사로 확대됐다. 시 관계자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융복합 축제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를 참고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모인 3000여 명의 라이더가 바다 위 교량을 질주하며 부산의 해안 경관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드론쇼는 가족 단위 관람객 비중이 높아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되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먹거리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출연진이 갈수록 다양해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재고 자산 매각 특별 대책 추진

정명섭 공사 사장은 "최근 침체한 지역 부동산 시장과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이번 재고자산 매각 촉진대책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및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매각 촉진 대책으로는 2년 무이자 할부 판매와 선납 할인율 인상과 확대, 연체료율 인하 등이다이에 따라 현행 계약조건인 계약일로부터 3개월 내 잔금 완납 조건에서 최장 24개월 기간 내 무이자 할부 납부를 시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최근 몇 년간 미매각 토지의 분양 실적이 저조하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미매각된 토지들이 개발되지 않고 방치되면 지역 발전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특단의 매각 대책을 수립했다.



경기사랑의열매, 취약계층에 '추석 꾸러미' 지원

경기사랑의열매는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추석 꾸러미를 제작해 지급할 예정이다.



‘소다팝’ 속 단맛에 세금이 붙는다면···국회 ‘설탕세’ 논의 재점화

국내에서도 과도한 당류 섭취로 건강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설탕’이 과도하게 많이 들어간 식·음료에 세금을 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조세 저항 우려를 넘어 실제 입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4일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설탕과다사용세(설탕세)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이른바 ‘설탕세’는 당류가 과다하게 첨가된 음료 등 식품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설탕세 도입을 권고한 이래 영국, 프랑스 등 120여 개 국가에서 이미 설탕세를 시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1년 21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전 의원이 설탕세 도입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적이 있다. 설탕세 도입 명분은 ‘국민 건강 증진’이다. 영국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설탕세 부과를 모든 가공식품으로 확대해 향후 25년 동안, 약 8조1191억원의 건강 관련 비용을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에서도 설탕세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는 여론은 확인된다.



다음달 3∼9일 추석 특별안전관리…24시간 상황관리체계 유지

전통시장·역사 등 다중시설 점검…교통·산업재해·치안 관리 강화 행정안전부는 다음 달 3∼9일을 '추석 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종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이런 내용의 '추석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12일 특별 교통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사고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대·소방헬기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대피콜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는 연휴 전·후 급한 마무리 작업, 설비 재가동 등으로 인한 산업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10월 23~27일 광양서 '남도영화제 시즌2' 열린다

'가 진행된다.26일엔 윤석남 작가를 담은 다큐멘터리 '핑크문' 상영과 이연숙 평론가의 강연이 준비됐다.영화제 세부 일정과 상영작 등 자세한 내용은 남도영화제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은 "광양의 산업과 문화, 그리고 남도의 정체성이 영화와 만나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남도영화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도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영화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최수종 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과 박정숙 부집행위원장 등은 지난 23일 서울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제 비전과 주요 상영작,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펼쳤다.전남도와 남도영화제 집행위는 다양한 매체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외국인학교 학생들, 추석 맞아 한복 입고 문화 체험

추석을 앞두고 울산에 거주하는 외국 어린이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포항시의원, 동료 시의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경북 포항시의원이 동료 시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고소했다.



광주시·광산구, 초등생 익사 배상금 절반씩 분담…강제조정

광주시와 광산구는 검토 기간을 거쳐 이의신청 없이 조정안을 받아들였다.



제11회 강원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재난 대응 기량 발휘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4일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제11회 강원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의용소방대원 약 2천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재난 대응 역량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장으로 마련됐다. 도 소방본부는 지역 안전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의 전문성과 단합을 확인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했다.



[제주소식] 김승희 기상청 차장, 호우 피해 예방 저류지 방문

제주에서는 홍수량 저감을 위해 빗물 약 833만t을 일시적으로 가둘 수 있는 343개소의 저류지를 운영하고 있다.



개그맨 이진호, 인천~양평 음주운전…면허 취소 수준 적발

개그맨 이진호씨(39)가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이날 새벽시간대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별개로 이씨는 불법 도박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정부 “온실가스 감축 위해 2035년 내연차 판매 제한 검토해야”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5년부터 휘발유, 경유 등을 연료로 쓰는 내연차 판매 제한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는 각국이 향후 10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얼마나 줄일지 5년마다 정하는 목표치를 말한다. 65% 감축안에서는 2018년 대비 67%(3260만t)를 줄여야 한다.특히 61%와 61% 감축안에서는 내연차 판매를 제한하는 방안을 제시됐다.



매크로 돌려 명절 SRT 티켓 예매... 경찰 피의자 6명 송치

이들은 프로그램을 직접 제작하거나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사용했으며, 일부는 실제 발권까지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SRT 측은 이후 이들 명의의 예매 건을 모두 취소 조치했다.피의자들은 승차권을 전매할 목적이 아닌 개인 사용을 위해 예매했다고 진술했다. 피의자는 대부분 20대~30대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SRT 측으로부터 매크로 사용 정황을 통보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코레일, 서울교통공사와 전철 안전·서비스 협력 강화

한편 코레일과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수도권전철 1·3·4호선의 각종 현안 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열차 정시율 개선 등 시민의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코레일은 24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서울교통공사와 공동 운행하는 수도권전철 1·3·4호선의 운행 안전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폭설 시 심야열차 긴급 투입 등 임시열차 운행 관련 사전협의 정례화 △승강장 안전문(PSD) 장애 대책 공유 등 총 6개 안건에 대해 협력하며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함께 높여 나가기로 했다.



성당 사무장, 신도 헌금 4억8000만원 코인 투자했다 전액 잃어

신도 헌금을 횡령해 암호화폐(코인)에 투자했다 사기 피해를 입고 모두 잃은 성당 사무장이 체포됐다.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



김건희 특검팀 "수사기간 30일 연장"...다음 달 29일까지

박상진 특검보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특검팀 사무실에서 열린 언론 정례 브리핑을 통해 "특검법상 수사 기간 90일이 만료되는 9월 29일이 다가옴에 따라 수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그 사유를 대통령과 국회에 서면보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사 기간 연장 필요 사유는 현재 주요 수사가 진행 중인 바, 추가 조사 및 증거 수집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기본 90일에 30일씩 총 2번 연장하면 최장 150일을 추가할 수 있다.



군 헬기 143대 산불 진화 돕는다…내년 가용 산불진화헬기 41%↑

'산불 대형화 대응' 산림청, 범정부 산불진화자원 운용 협의회 산림청은 대형화하는 산불에 대응해 24일 국방부, 소방청 등과 범정부 산불진화자원 운용협의회를 열고 국가 차원의 총력 대응체계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산림청의 장비 지원을 받아 내년부터 군 헬기 143대를 산불 진화 전력으로 운용키로 했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고용노동부 장관님 울산 좀 와주세요"

그러면서 김 구청장은 "울산 방문 시 동구청과의 합동 회의를 제안한다"라며 동구 지역 내 고용노동부 출장소 설치,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운영, 기초자치단체와의 협업 및 예산·인력 지원 등을 건의했다. 최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고용노동부 장관의 조속한 울산 방문을 요청하고 나섰다. 앞서 노동부는 지난 15일 산업재해 사망사고 빈발 건설사 등록말소, 연간 3명 이상 산재사망사고 발생 기업에 과징금 부과 등을 포함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동대문구, 내달 '고교 진학정보 박람회' 연다

행사에는 일반고 7개교, 자율형 사립고 1개교, 특성화고 2개교 등 총 10개 관내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여름은 이제 안녕' 가을비 내린 서울 [한강로 사진관]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린 2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문화의거리 앞 횡단보도를 관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린 24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심어진 수크령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린 24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심어진 수크령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 공약사업 ‘청년친화형 거리’ 미디어광장 29일 개장

청년친화형 아름다운거리는 산업단지 내 1.2㎞ 구간의 보행환경과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내년 6월 마무리된다.



‘관봉권 띠지 분실’ 고발 조사 착수…“김정민·남경민 증언 명백한 허위”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과 관련해 국회 증인으로 출석한 서울남부지검 김정민·남경민 수사관이 증언 위반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당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오후 1시 대전유성경찰서에서 고발인 김경호 변호사를 조사했다. 서울청 수사관들의 대전 출장 조사는 거주지가 대전인 김 변호사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 중 5000만원은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서 수거한 지폐를 재포장한 관봉권이었다. 김정민·남경민 수사관은 지난 5일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관봉권의 띠지를 분실한 경위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자녀 살해 후 자살’ 사건, 단순 살인 아닌 아동 학대로 인지 수사해야”

원 교수는 연구팀 발표를 토대로 이날 토론회에서 ‘자녀살해 후 자살 사건 피해 아동보호 및 지원 체계’를 주제로 발표했다.이어 “수사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지원이 적시에 이뤄지지 못한다”며 “초동수사 단계부터 피해 아동 보호와 기관 간 협업을 표준화할 수 있는 내부 지침이 마련돼 있지 않아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원 교수는 “자녀 살해 시도는 그 자체로 아동 학대에 해당하기 때문에 아동 학대로 인지해 적극적으로 수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부모가 자살로 사망하더라도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하고 생존 아동을 방치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경남 고성군, '동물가족센터' 준공·운영…최대 100마리 수용

경남 고성군은 기존 유기동물보호소 기능을 전면 개편해 신축한 '고성동물가족센터'를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불법스포츠 도박 4조원 육박…SNS 등 통해 확산

박 의원실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온라인 플랫폼의 발달로 불법 스포츠 도박에 대한 접근이 쉽고 그에 따라 도박 규모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니터링을 강화해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실시간으로 탐지·즉각 차단하는 등 보다 강력한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1조135억원, 2022년 1조273억원에서 2023년 2360억원으로 대폭 줄어들었다가 지난해 이 같이 급증했다. 도박 예방사업에도 불법 스포츠 도박은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확산하는 모습이다.



구리시, 고위직 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권력 차이를 인식하고, 성 인지 감수성을 함양해야 평등하고 안전한 조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위직 공무원들은 조직의 리더다. 경기 구리시가 고위직 공무원(5급 이상)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외도 의심' 50대 아내, 남편 중요부위 절단... 변기에 버렸다

같은 혐의를 받는 공범인 사위 B씨(39)의 변호인은 "살인미수 (공소사실) 혐의 중 중상해까지는 인정하지만, (살인의) 미필적 고의에 대해서는 부인한다"며 "위치 추적에 대해서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A씨와 함께 흥신소를 이용해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한 혐의(위치정보법 위반)로 기소된 딸 C씨(36)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의 외도를 의심하고 근무지를 찾아가 사진을 찍는 등 이상 행동을 했다"며 "이에 피해자가 주거지를 나가 돌아오지 않는 상태가 되자 흥신소를 이용해 피해자를 찾아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성명불상자(흥신소 관계자)가 피해자가 다른 여성과 식당에 가는 사진을 전달하자 흉기를 챙겨 지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갔다"며 "A씨는 흉기로 피해자의 하체부위를 약 50회 찌르고, B씨는 팔로 껴안아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대구염색산업단지 공장서 불···소방당국 “인명피해 없어”

24일 오후 3시18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 염색산업단지 한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대구고법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기업노조 변경 적법”

산업별 노동조합 산하 지회인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산하 포스코 지회가 기업별 노조로 조직 형태를 변경한 것은 무효라고 판단한 1심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재판부는 "전국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대의원대회가 2023년 6월 2일 의결한 조직 형태 변경과 관련해 원고들이 무효라고 주장한 사유는 모두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8억원 어치 팔려나간 윤아 화장품, 알고보니…'이럴 줄은'

중국산 화장품을 한국 유명 브랜드 화장품으로 위조해 국내에 유통한 업자가 적발됐다. 이 업자는 중국에 있는 것으로 추정돼 세관 당국은 그를 지명수배했다.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과 상표법 등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지명수배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수입 신고할 때는 다른 사람 명의를 도용해 단속을 피하려 했다.



[게시판] 여성인권진흥원·건강가정진흥원, 여성폭력 피해지원 협약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박구연)은 24일 여성폭력 피해(자)의 체계적 상담·지원 등 상호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 기관은 여성폭력 피해 상담 및 지원 연계,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 협력 강화 등에 나선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신보라)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박구연)은 24일 여성폭력 피해(자)의 체계적 상담·지원 등 상호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법무연수원 2년이상 재직땐 검사장 밑으로 강등 가능”

법무부가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검사(검사장·고검장)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2년 이상 재직한 경우 검사장급 직위보다 낮은 자리로 임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 2년 이상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재직한 뒤에도 사표를 내지 않으면 직위를 강등해 인사 발령을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초급 장교 성폭행하려 한 공군 대령 징역 5년

여성 초급 장교를 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 공군 대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A대령은 지난해 10월 24일 영외에서 부대 회식 후 자신을 관사까지 바래다준 장교 B씨를 관사 내에서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대령의 성폭행 시도에 저항하다 다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독]경찰 전자발찌 신청 7배 늘어도 법원은 3건 중 2건 기각···“스토킹 위험성 간과”

살인 등 강력 사건으로 비화하는 스토킹 범죄가 잇따르면서 가해자 위치를 추적하기 위한 경찰의 ‘전자발찌 부착’ 신청이 7배 이상 증가했다. 여성단체 등은 “스토킹 범죄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7월31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스토킹을 하던 남성에게 여성들이 살해되거나 살해당할 뻔한 사건이 이어지자 전자장치 부착 등의 잠정조치 신청을 적극적으로 하라고 일선 경찰에 주문했다. 지난 7월26일 경기 의정부시에서는 60대 남성이 자신이 스토킹하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했다. 이틀 뒤인 7월28일에는 울산에서 30대 남성이 스토킹하던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법원은 지난 1~7월 하루 평균 0.4건을 인용했으나 8월엔 하루 평균 2.5건 인용 결정했다.



개그맨 이진호, 인천~양평 음주운전…면허 취소 수준 적발(종합)

경기 양평경찰서는 24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이진호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진호는 이날 새벽 시간대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진호의 요구로 채혈 측정을 한 상태다. 양평경찰서는 인천경찰청의 공조 요청을 받고 오전 3시 20분께 이진호를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에 표정 숨긴 김건희…“혐의 전면 부인”[종합]

전직 영부인으로서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가 법정에 선 모습이 공개됐다.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느냐는 질문에는 희망하지 않는다고 했다.이후 김 여사는 변호인과 작은 대화를 나누는 경우를 제외하곤 별다른 발언을 하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재판부의 말을 주의 깊게 듣거나 서류를 읽는 모습만 포착됐다. 재판 내내 커다란 마스크와 안경으로 얼굴이 가려져 표정을 볼 수 없었다. 재판 시작 무렵엔 방청석을 향해, 재판을 마칠 땐 재판장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이날 재판은 특검 측 공소사실 요지 진술과 피고인 측의 공소사실 인부를 밝히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 같은 해 건진법사 전씨를 통해 통일교 인사로부터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8000만원 상당 금품을 받은 혐의도 적용했다.김 여사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일단 재판부는 오는 26일 오후 3시에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구체적인 심리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특검팀은 이와 함께 수사 기간을 한 달 연장해 내달 29일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국민들의 알 권리를 고려했다는 게 박지영 내란특검보 설명이다.1차 공판은 오는 26일 열린다.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 재판' 가수 이승기 장인, 보석 석방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던 가수 이승기의 장인이 법원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결정으로 풀려났다. 재판부는 보증금 1억원을 납부하도록 하고 주거를 제한하는 조건을 붙이는 한편, 이씨에게 증거를 인멸하거나 허가 없이 출국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렇게 챙긴 부당이익은 총 140억원 상당에 달한다.



프로그래머 꿈꾸던 21살 대학생, 5명에 새 삶 주고 떠나

김 씨는 이달 14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중 바닷물에 빠지는 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학교 악성민원 해결하라' 전교조 충남지부장 철야농성 돌입

이어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와 반복적인 악성 민원으로 학교가 쓰러진다면 그 권리는 제한돼야 한다"며 "악성 민원은 명백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올해도 어김없이’···제주서 27년째 명절마다 쌀 기부 ‘노고록 아저씨’ 훈훈

“더워도 추석명질은 왐수다. 더워도 노고록허게 살아사허고 명질도 노고록허게 보냅서”(더워도 추석 명절은 오고 있습니다. 노고록 아저씨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설과 추석, 연말에 총 3회씩 27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나눔을 실천하는 익명의 독지가다. 노고록 아저씨라는 별칭은 그가 쌀을 기부할 때마다 ‘노고록’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메모를 함께 보내오면서 붙었다. 더워도 노고록허게 살아사허고 명질도 노고록허게 보냅서”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KT 소액결제 사건’ 피의자 해외서 펨토셀 들여와 범행…검찰 송치 예정

KT 소액결제 해킹사건에 이용된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이 해외에서 제작해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범인들이 해당 장비로 어떻게 KT망에 접속해 범행을 저질렀는지 등 전말은 주범을 잡아야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범인들이 사용한 펨토셀이 KT가 수거하지 않은 잔류장비라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경찰은 해당 장비가 해외에서 제작해 들여온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추후 조사를 통해 해당 펨토셀의 작동 방식이나 원리 등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 해당 장비로 KT망에 접속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아이디(ID) 4개는 모두 범인들이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청 공무원들, 공무 출장 항공 마일리지로 추석 나눔

경남도는 24일 도청에서 '추석맞이 공적 항공 마일리지 활용' 기부물품 전달식을 했다.



KAI 노조, 신임 사장 인선 촉구 집회

금융감독원 노동조합 및 금융감독체계 개악 저리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열린 금융감독체계 개악을 막기 위한 금융감독원 전 직원 집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임형택. .



하동군의회, 사전 검토 강화한 '공무국외출장 규칙 개정안' 의결

이번 규칙 개정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과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공무국외출장 규칙 표준안을 반영해 추진됐다.



아시아나항공, 법인세 소송서 일부 승소…법원 "146억 취소"

재판부는 "강서세무서가 아시아나항공에 부과한 913억 원의 법인세 중 766억8900만 원을 초과하는 146억 원에 대해서는 취소해야 한다"며 "아시아나항공이 금호기업에 금호터미널 주식을 양도한 건 저가 양도에 해당해 '부당행위계산 부인 규정'을 적용한 건 적법하지만 부정과소신고 가산세를 적용한 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이 금호기업에 금호터미널 주식을 양도한 것은 저가 양도가 맞지만 가산세를 적용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단이다. 이를 토대로 국세청은 2022년 법인세상 '부당행위계산 부인 규정'을 적용해 법인세 913억 원을 부과했고, 아시아나항공은 법인세를 취소해 달라며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부산 가덕도 앞바다서 실종된 70대 선원…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

이 사고로 실종됐던 B 씨는 이날 오전 11시 45분쯤 경남 거제시 내도 서방 약 1. 24일 경남 창원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22분쯤 부산 가덕도 동두말 남방 약 11㎞ 지점을 항해 중이던 300톤급 어획물 운반선 A 호(승선원 10명)에서 선원 B 씨(70대)가 해상으로 추락했다. 해경은 A 호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개그맨 이진호, 음주운전 적발…불법 도박 수사 중 또 논란

정진욱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단 꾸려야…'한국대' 명칭 병용 제안"

김 교수는 2021년 12월 '서울대 10개 만들기'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해 주목받았다. 그는 세계적 수준의 캠퍼스 10곳으로 구성된 미국 캘리포니아대(UC)에 착안해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제안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실현하려면 교육부 산하에 예산팀·법률팀·대학 명칭팀 등으로 구성된 추진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헌석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는 "서울대 10개를 한꺼번에 만들겠다는 것은 과하다.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국무총리 산하 '서울대 10개 만들기 국가전략위원회'를 만드는 등 추진체계부터 올바르게 정립해야 한다"고 했다.



코레일, 열차승차권 '암표 거래' 34건 경찰 수사 의뢰

코레일은 추석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로 의심되는 34건의 사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은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암표제보방을 상시 운영하고, 암표 거래로 확인되면 제보자에게 열차 운임 5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수사 의뢰한 34건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 암표 제보방을 통해 접수된 불법 행위 의심 사례다.



‘불법 도박’ 코미디언 이진호, 이번엔 음주운전…“새벽에 인천서 양평까지 운전”

코미디언 이진호씨가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씨는 이날 새벽 시간대 인천에서 양평까지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새울원자력본부, 파빌리온 야외 방 탈출 이벤트 시즌2 운영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가 오는 27일부터 울산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 위치한 새울 파빌리온에서 야외 방 탈출 이벤트 시즌2 ‘플래니 시티: 마법의 등대 이야기’를 운영한다. 한편, 야외 방 탈출 이벤트는 네이버플레이스 ‘새울 파빌리온’에서 사전 예약 후 현장 방문 및 야외 방 탈출 키트 수령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새울원자력본부 이승락 홍보부장은 “간절곶과 새울 파빌리온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는 명소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인 아들 마중가던 母 사망케한 '음주 역주행' 20대…징역 10년 구형

특히 B씨는 당일 휴가를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부대로 향하는 길이었다.A씨는 앞서 음주운전에 적발돼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를 냈다.



12만원 설화수가 5만원? 중국산 ‘짝퉁’ 유통한 50대 지명수배

한국 유명 브랜드로 둔갑한 중국산 화장품을 밀수해 유통·판매한 전자상거래 업체 대표가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과 상표법 등 위반 혐의로 업체 대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지명수배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소비자들이 위조품으로 의심하지 않도록 온라인 판매 화면에서는 수입 관련 정보를 모두 삭제하면서 국내 배송으로 위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 중국 국적자 2명 구속 송치

정진욱



“혁신 스타트업, 조달시장 문을 두드리다”

김지욱 인천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혁신 스타트업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조달시장이 든든한 발판이 되겠다는 선언”이라며 “앞으로도 유망기업이 조달을 통해 성장 스토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AI·빅데이터 △시스템반도체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양자기술 △바이오헬스 등 차세대 핵심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관들은 협약식에서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스타트업 기업의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조달과 연계한 실증사업 및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통해 ‘판로 개척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게시판] 법무부, 우즈베키스탄 외교부와 불법체류자 감축 논의

김정도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은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압둘라예프 올림존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불법체류자 감축 방안과 재외동포 권익 보호 등을 논의했다. 김 단장은 입국 알선 브로커 차단, 자진출국 유도 홍보 등 우즈베키스탄 정부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정도 법무부 출입국정책단장은 2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압둘라예프 올림존 우즈베키스탄 외교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불법체류자 감축 방안과 재외동포 권익 보호 등을 논의했다.



한전 강원본부, 추석맞이 500만원 상당 결식아동 명절키트 후원

이번 후원은 한국전력 강원본부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러브펀드 기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춘천지역 7개 초중고 학교에 재학 중인 식생활 취약 아동 50명에게 식료품,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사랑ON Happy-Box 나눔 캠페인'에 활용될 예정이다. 송호승 강원본부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풍족하고 따뜻한 명절의 정서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 강원본부 사회봉사단은 24일 추석을 앞두고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해 월드비전 강원사업본부에 500만원을 전달했다.



[단독]아동학대 가해자 10명중 8명 친부모…“신고의무자에 가족 포함해야”

최근 6년 간 발생한 아동학대 가해자 10명 중 8명은 친부모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친부모는 아동학대 가해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현행법상 신고의무자에서 가족은 제외돼있다. 경찰이나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 신고가 접수돼 전담공무원 등의 조사를 거쳐 학대로 최종 판단된 사례를 기준으로 했다.전체 아동학대 행위자 수는 2019년 3만45명에서 지난해 2만4492명으로 18.4% 줄었다. 그러나 이 중 친부모는 2019년 2만1713명에서 지난해 1만9902명으로 8.3% 감소하는데 그쳤다. 공혜정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대표는 “아동이 학대를 당하는 것을 알면서도 외면하거나 묵인한 경우 방임죄 처벌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강버스' 계획은 출퇴근인데…현실은 아직[타임라인]

'한강버스'의 정식 운항을 하루 앞둔 17일 여의도 선착장에서는 한강버스 취항식이 열렸다. 시승 행사는 우천으로 인해 시계 1㎞를 확보하지 못해 취소됐다. 한강버스는 오전 11시부터 하루 총 14회 운항 예정이다.



대게 두 마리 37만원 No!…축제 앞둔 소래포구 ‘바가지’ 집중 단속

지역 특화 대표 메뉴 새우찜(300g), 해물 부침(400g), 전어구이(300g)가 각각 1만 원에 판매된다.



김대중 평화회의 개막…세계 석학들 '상생과 평화' 모색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인권 정신을 기리는 '2025 김대중 평화회의'가 24일 전남 영암 현대호텔에서 개막했다.



부산 가덕도 해상서 실종된 70대, 사고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

현장에 출동한 통영해경이 대상자를 구조해 신원을 확인한 결과 A씨로 파악됐다.



광주 고려인마을, 내달 19일 '고려인의 날' 축제 개최

항일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후손뿐만 아니라 모국에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축제다. 마을 내 홍범도 공원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과 고려인 및 일반인들이 참석한다. 축하 공연 첫 순서로 고려인 대표 시인 김 블라디미르가 망향의 그리움을 담은 시를 낭송한다.



상지대 소프트볼부, 전국종별대회 우승…개인상·공로상 석권

상지대는 소프트볼부가 19∼23일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소프트볼구장과 리틀 야구장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상지대는 결승에서 대전보건대를 상대로 10대 0 완승하며 우승컵을 들었다. 대회에서는 개인상 수상도 이어졌다.



박승원 광명시장 “기본사회, 시민 참여가 성패 가른다”

조례는 이달 17일 광명시의회에서 의결돼 다음 달 2일 효력이 발생한다.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재정 확보와 제도적 기반, 종합계획 수립, 실태조사, 교육 등 기본사회 정책 전반이 담겼다.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조항을 넣어 시민 주도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ITS 사업 로비 수사, 경기도의원 줄줄이 법정행

경기 안산 도시정보센터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과 관련해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현직 경기도의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들과 함께 자금 세탁책 2명도 구속기소 됐다. 김홍성 전 화성시의회 의장도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4월 뇌물 첩보를 입수해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서귀포관광극장 논란에 오순문 시장 "안전 문제로 철거 불가피"

논란이 일고 있는 서귀포관광극장 철거에 대해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철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오 시장은 "보다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한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앞으로 그 제안에 대해 투명하고 개방적인 절차를 거쳐 시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설명회 등을 개최하면서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건축공학적으로 또는 미학적으로 잘 된 것인지, 예술성이 있는 것인지 사실상 공감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횡력, 즉 태풍이 불면 무너질 수 있다는 안전진단 결과가 나왔다. 기술적으로 보강을 통해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추분 지난 9월 하순에도 제주는 다시 더위…구좌 체감 35.3도

9월 하순임에도 제주에서는 다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바다서 하늘로 물기둥이”…제주 앞바다의 용오름 (영상)

국내에서는 희귀한 자연 현상에 속한다.물기둥이 하늘까지 높게 올라가는 모습이기 때문에 예부터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형상’이라고 전해져 온다.



헌정사상 첫 법정 선 대통령 부인···‘피고인’ 김건희 첫 재판, 모든 혐의 부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24일 오후에 열렸다. 김 여사가 법정에 입정해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 재판이 24일 시작됐다. 전 대통령 부인이 재판에 넘겨진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로써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나란히 형사재판을 받게 됐다. 이날 재판부가 언론사들의 법정 촬영 신청을 허가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은 김 여사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됐다. 김 여사 모습이 공개된 건 지난달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재판장이 진술 거부권 등을 고지하자 김 여사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김 여사 측은 모두 진술을 통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김 여사 측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도 없다. 재판 도중 김 여사는 계속 고개를 숙인 채 가만히 앉아 있거나 변호인들과 귓속말을 주고받았다.



공연장 폭발·화재·고립…복합재난 대응 레디코리아 훈련 열려

가을철 축제 공연장 화재·사고 상황 가정…25개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 점검 24일 부산에서 25개 관계기관 합동으로 대형 복합 재난 대응훈련인 레디코리아 훈련이 실시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부산 강서체육공원에서 열린 훈련에서는 가을철에 대규모 지역축제와 공연이 집중되는 것을 고려, 공연장 내 폭발·화재와 인파 사고가 동시에 발생하는 상황이 주어졌다. 재난 상황은 지역축제 개막식 도중 공연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내 관람객이 한꺼번에 대피하며 극심한 혼잡 상황이 벌어졌다. 훈련에 참여한 관계기관들은 이 같은 재난 상황 시나리오에 따라 대응에 나섰다. 폭발 사고를 알게 된 공연장 직원이 경찰과 소방에 신고하고, 관람객 대피를 위한 현장 요원이 투입됐다.



대구 달성2차산단 인근 교차로서 차량 4대 충돌…4명 경상

운전자 중에 음주와 약물을 복용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교제폭력 대응강화…피해자가 법원에 보호명령 직접청구

처벌의사 상관없이 상황 판단해 수사개시…잠정조치 적극활용 개선 과제는 여성폭력기본계획 시행계획에 적극 반영 정부가 잇따른 스토킹·교제폭력 사건에 대응해 피해자가 법원에 직접 보호명령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피해자의 처벌 의사와 무관하게 현장 정황을 종합해 수사 개시 여부를 판단하는 선제 대응도 추진한다. 정부는 교제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스토킹 피해자가 경찰이나 검찰을 거치지 않고 법원에 즉시 보호명령을 청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피해자 지원 강화를 위해 관계 부처 간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피해자가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등 다양한 피해자 지원기관에서 신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한다.



편의점 앞에서 8살 여아 유괴 시도한 50대 남성 구속영장

서울 양천구에서 8살 여자아이를 유괴하려고 한 중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도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86억 규모·55건 확정

경남도는 24일 도청에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열어 내년 예산에 반영할 86억원 규모 주민참여예산 사업 55건을 확정했다. 교통신호 대기 때 신호등 적색 신호가 꺼질 때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보행자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사업 등이 내년에 추진할 대표적인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도는 타당성·실현 가능성 검토, 도민투표를 거쳐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추렸고, 이날 총회에서 86억원 규모의 55개 사업을 확정했다.



[영상] 화제의 '초코파이 절도' 재판…현장 기자가 지켜보니

당시 재판을 지켜본 정경재 전북취재본부 는 재판장과 변호인 모두 법정에서 '이게 이렇게까지 할 일이냐'며 헛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초코파이 절도 사건이 항소심 과정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초코파이 절도 사건이 항소심 과정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백종원·BTS 진 주류회사, 원산지 표시 위반로 고발 당해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2월 함께 지분을 투자해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를 설립했다. 현재는 해당 온라인몰의 원산지 표시가 '상세설명에 표시'로 수정됐다.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 6월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법인 및 직원 1명이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공수처, ‘딸 부당채용 의혹’ 심우정 전 검찰총장·외교부 압수수색

심우정 전 검찰총장 딸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4일 심 전 총장 등을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공수처가 심 전 총장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심 전 총장은 딸 심모씨가 국립외교원과 외교부 연구원직에 채용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심 전 총장 측은 심씨가 정상적으로 채용됐으며 특혜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주 교사 40% “젠더폭력 경험”…62% “아무 조치 취하지 않아”

최근 3년간 제주지역 교사 10명 중 4명이 젠더 폭력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교사 127명 중 51명(40.2%)이 지난 3년간 젠더 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피해 교사 절반 이상은 30대(26명·51%)였다. 학급별로는 중학교 교사(28명·55%)가 가장 많았다. 전교조 제주지부 ‘학교 내 젠더폭력 실태조사’127명 응답…가해자 학생이 82.4% 가장 많아 가해자는 학생이 82.4%로 가장 많았다.



선거법 위반 혐의 손현보 목사 구속적부심 기각

손 목사는 공직선거법과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일 구속됐다.



채소믹스, 김자반 등 쿠팡 PB 식품서 4년간 이물질 33건 적발

쿠팡 자체 브랜드(PB) 식품에서 양서류 사체, 금속, 민달팽이 등 이물질이 발견돼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같은 기간 시정명령 25건, 과징금 부과 6건, 품목판매정지 2건이 내려졌다. 전체 과징금 규모는 3149만원에 달했다. 특히 2022년 ‘곰곰 채소믹스’에서 양서류 사체가 발견돼 186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지난해에는 ‘곰곰 손질 통오징어’에서 금속이 나와 과징금 602만원이 부과됐다. 올해도 ‘곰곰 김자반’에서 금속이 발견돼 372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법인세 소송서 일부승소...법원 “146억 취소해야”

법원이 아시아나항공에 부과된 법인세 중 일부를 취소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372회로 '헌혈 정년' 어르신 "남 돕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헌혈"

20여년 전 친구의 권유로 헌혈을 시작한 어르신이 372회를 끝으로 생애 마지막 헌혈을 했다. 안씨는 마지막 헌혈을 하기 전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오래 헌혈했다는 뿌듯함보다는 400회를 채우지 못한다는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며 서운해했다. 장애 기준에 따르면 5급"이라며 "이렇게 가진 게 없는데도 신체만 건강하다면 헌혈을 할 수 있다.



"원청, 모든 하청과 교섭을"…정부 압박나선 금속노조

내년 3월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노동계가 교섭 창구 단일화 제도 폐지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노사 간 협상 규칙을 정하는 과정에 노동계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꾸린 조직으로 알려졌다. 금속노조의 이런 방침은 교섭 창구 단일화를 규정한 현행 노조법과 배치된다. 정부는 노사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란봉투법 시행 전 세부 교섭 지침과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송참사 유족 "희생자 추모 약속 무시한 충북도의장 규탄"(종합)

오송 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는 24일 "유족과의 약속을 무시한 이양섭 충북도의장을 규탄한다"고 했다.



'4398' 수용번호 달고 나온 김건희 "무직입니다"…혐의 모두 부인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사진)가 24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9일 구속기소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왼쪽 가슴엔 수용번호 ‘4398’이 적힌 흰색 플라스틱 배지를 달았다. 구치소 내부 지침에 따라 수갑은 풀린 상태였다.김 여사의 첫 마디는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나”라는 재판장 질의에 “아닙니다”고 답한 것이었다. 피고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 신문 단계에서 재판장이 생년월일을 묻자 그는 “72년 9월 2일입니다”라고 했다. 이달 26일엔 신문 일정 확정을 위한 준비기일을 연다



‘尹 탄핵 반대’ 손현보 목사 구속적부심 기각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 4-3부(김도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손 목사가 청구한 구속적부심에 대한 심리를 진행했다.손 목사에 대한 심리는 약 50분간 이어졌고, 이날 오후 5시쯤 기각이 결정됐다.손 목사는 지난 8일 지방 교육자치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10일 검찰에 송치됐다.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손 목사가 지난 3월 정승윤 시교육감 후보와의 대담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데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 4월 초 손 목사를 경찰에 고발했다.



[포토] 서울대병원 노조 무기한 파업 돌입

이날 함께하기로 한 강원대, 충북대, 경북대 등 다른 국립대병원은 노사 교섭이 타결돼 파업을 철회했다



"5개월째 삼시세끼 햄버거만"…기니 청년, 김해공항에 갇힌 사연

입국이 불허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5개월째 머물러온 기니 국적의 30대 남성 A씨가 '난민 심사 불회부 결정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가벼운 장난도 "경찰서 가자" … 학폭 신고 증가

딸을 포함한 여아 3명이 지난달 과학실험학원에서 같은 반 A군의 머리와 등을 치거나 밀었다며 경찰에 신고를 당한 것이다. 학원 교사도 폭행 방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학교폭력 신고로 수사받는 학생이 매년 증가해 올해 상반기에만 1만 명을 넘어섰다. 또래 간 경미한 갈등을 학폭 신고로 해결하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중대 학폭에 집중해야 할 경찰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학폭 사건으로 경찰의 수사 처분을 받은 학생은 1만102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수사받은 학생 수 증가는 또래 간 가벼운 수준의 다툼까지 경찰 신고로 이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전체 신고 사건 중 경찰이 입건 전 조사 종결로 마무리 짓는 학폭 사건은 접수 사건 전체의 50%에 달했다. 경미한 학폭 사건으로도 경찰 수사까지 받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학교 분위기는 점점 각박해지고 있다.



검은 정장입고 법정에 선 김건희 주가조작·공천개입 등 모두 부인

지난달 29일 구속기소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김 여사 측은 이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등 특별검사 측에서 제기한 세 가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이날 오후 2시10분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여사 사건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지난달 12일 구속돼 서울남부구치소에 머물러 온 김 여사는 검정 뿔테 안경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흰 셔츠에 검정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나왔다.



"하지정맥류 수술땐 미용 시술 공짜" … 6070 女 노린 보험사기

서울 강남 유명 성형외과·피부과에서 5060 중장년 여성을 상대로 한 보험사기가 잇따르고 있다. 보험설계사와 의사·상담실장이 서로 짜고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으면 피부 미용 시술까지 덤으로 해준다고 꼬드겨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는 수법이다. 이런 탓에 보험 재정이 줄줄 새는 것은 물론 수술 후유증으로 하반신 마비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 강남의 A·B 병원과 보험설계사 구모씨 등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구씨는 병원에 내방한 고객에게 직접 접근한 뒤 실손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만 하지정맥류 수술을 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정맥류 수술은 국민건강보험 비급여 항목으로, 실손보험을 통해서만 수술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적발 인원만 1만9401명이다.



서울서 '재난현장 투입 극한로봇' 한눈에 본다

‘극한로봇’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스포츠대회, 재난극복 경진, 투자 상담, 정책 포럼까지 아우르는 로봇산업 축제가 될 전망이다. 전시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엔젤로보틱스 등 국내외 73개 로봇 기업이 참여한다. 로봇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50건 이상의 상담도 이뤄진다.



민주당 울산시당 "울산시의회 외유성 출장은 지독한 자기모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4일 성명에서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해외연수에 행자위 소속 천미경 시의원이 동행해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해외연수심의위원회에서도 행자위 소속 의원의 산건위 연수에 참여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그대로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고 본인뿐 아니라 공무원까지 대동해 560여만 원의 혈세 낭비로 이어져 비난 여론이 뜨겁다"라고 밝혔다. 울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의 해외연수에 따라나선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천미경 시의원(국민의힘·비례)의 외유성 논란에 대해 민주당 울산시당이 울산시의회 차원의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그러면서 "불과 보름 전인 지난 10일, 울산시의회는 울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 출장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가결했고 개정안 첫 줄에 '공무국외출장의 심사기준 강화, 투명성 제고, 외유성 출장 방지를 통해 내실 있고 투명한 공무 국외 활동 운영을 도모하고자 한다'라고 쓰여 있는 개정 이유가 무색하게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여친 폭행하고 달아난 20대…잡고 보니 ‘지명수배’만 8건

A씨는 지난 22일 새벽 1시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의 한 노상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인계할 예정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20분께 대전시 유성구의 한 상가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달아난 A(24)씨를 검거했다.



대낮 음주운전 70대 남성 역주행…임신부 1명 다쳐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임신부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목요일 새벽까지 전국에 강한 비…수도권 오전부터 차차 맑음

경상권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쏟아지겠지만, 자정이 되기 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25일 새벽, 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는 오전, 충청권·전라권은 오후, 경상권·제주도는 밤에 비가 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권과 전라권은 25일 새벽에 비가 시간당 20㎜ 안팎으로 쏟아질 때가 있겠으니 대비해야 한다. 기온은 25일 아침에 평년보다 높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일 전망이다.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단독] 주 4.5일제 한다더니… 일·생활 균형예산 ‘반토막’

‘주 4.5일제’를 국정과제로 정한 정부가 내년 일·생활 균형시스템 지원 예산을 절반가량 삭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지원하는 예산도 20% 이상 삭감했다. 현장에서 수요가 미비하다는 게 이유인데 ‘주 4.5일제 지원’ 역시 같은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예산 삭감에 따라 지원 목표 사업장은 850곳에서 200곳으로 급감했다.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 안에 있는 또 다른 사업인 ‘유연 근무제 장려금 지원’ 예산도 내년에 106억원으로 편성돼 올해(118억원) 대비 10.2% 줄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30일 이상 부여한 사업주에게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지원금’은 내년에 443억원으로 올해(554억원) 대비 20.0% 감소했다. 노동부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상한액이 현재 월 220만원에서 내년에 250만원으로 오른다고 홍보했으나 본인 급여를 제외한 지원 예산은 줄어든 것이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주 4.5일제 지원 시범사업으로 통폐합된다. 업무분담 지원금은 지난달까지 예산 소진액이 8.7%에 그친다. 정부는 주 4.5일제 추진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시범사업에 276억원을 편성했다. 근로시간 단축 취지와 비슷한 사업의 집행이 저조한 가운데 4.5일제 지원 사업 역시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선거법 위반 혐의’ 손현보 목사 구속적부심 기각···구속 상태 유지

대통령 선거와 부산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구속된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목사가 구속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손 목사는 공직선거법과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일 구속됐다.



[단독] ‘철판 끼임 사망’ HD현대중공업 무죄

근로자 23명이 숨진 ‘아리셀 참사’에서 업체 대표가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것과 달리 2022년 발생한 HD현대중공업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법인은 물론 임원에게까지 무죄가 내려졌다. 법조계에선 근로자 안전을 위한 매뉴얼과 시설 확보 등 안전의무 이행 여부가 유무죄를 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HD현대중공업 회사 법인과 조선사업부 본부장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사기 사건 합의금 빌려줘"…거절한 친구 살해하려 한 40대

고소당한 사실을 친구에게 알리며 신세 한탄을 했으나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병으로 때리고, 깨진 소주병으로 찔러 목숨을 앗으려 한 40대가 국민참여재판을 받는다.



[단독] 자금 추적 어렵게… ‘코인 돈세탁’ 마약범 점점 는다

현금을 전달한 남성은 불법 가상자산 결제대행업체 직원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마약 구매자로부터 현금을 받아 가상자산으로 바꾸고 이를 마약상에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마약상들은 가상자산 결제대행업체 리스트를 구매자에 전달하면서 마약 구매법을 안내하고 있었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마약 범죄는 불법 가상자산 결제대행업체들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익명의 가상자산 지갑을 통해 자금 흐름 추적을 어렵게 만들어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서다. 올해 1∼8월 가상자산 이용 마약 사범은 전체 마약 사범의 7.7%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이날 구글 검색을 통해 가상자산 대리송금 업체를 검색한 결과 70개 업체 텔레그램 주소가 나타났다.



술먹다 호칭문제로 다툼, 지인에 칼부림 40대 집행유예

함께 있던 C(40대)씨가 119에 신고하자 그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방금 암표 파셨죠? 과태료 1000만원 입니다"

승차권 미소지자에 대한 부가 운임이 기존 50%에서 100%로 상향된다. 서울~부산 승차권 미소지 승객의 경우 현재 운임 5만9800원에 부가 운임 2만9900원을 더해 8만9700원이 부과되지만, 10월 1일부터는 부가 운임이 5만9800원으로 높아져 총 11만9600원을 내야 한다.



5개월, 난민심사 대신 햄버거만 준 한국···“떠날 수도 없었다, 돌아가면 죽기에”

한국에 온 지 5개월만인 24일에야 법원은 A씨가 정식 난민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A씨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지난 5개월을 “생존에만 급급했던 시간”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비인간적 처우를 당해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A씨는 “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환경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5월12일 난민 신청을 냈지만 김해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난민인정 심사 불회부 결정’을 내렸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지난 7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기니에서 심각한 정치적 탄압을 받아서 한국으로 도망쳤다. 군부 정권에 반대하는 야당 소속이었던 A씨는 2022년 5월 야당 탄압에 반대하고 민주화를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구금 당했다. A씨는 “부인이 ‘지금도 군부가 남편이 어디 있냐고 묻고 다닌다’며 ‘살고 싶으면 돌아오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A씨는 “갈등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 체념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포토] 수능 D-50…"기적은 지금부터"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탐구영역 응시 수험생 가운데 사회탐구를 선택한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



아시아나항공 ‘금호터미널 매각’ 법인세 소송 1심 일부 승소

아시아나항공이 2016년 금호터미널 매각에 따라 부과된 세금 약 1000억원을 돌려달라며 과세당국에 소송을 내 1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6년 4월 금호터미널 주식 100%를 2700억여원에 금호기업에 매각했다. 하지만 서울지방국세청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세무조사 결과 금호터미널의 매각 당시 주식 가치가 약 5787억원이라고 산정했다. 과세당국은 아시아나항공이 금호기업에 금호터미널 주식을 저가로 양도했다고 판단, 2022년 1월과 3월 아시아나항공에 법인세 약 913억원을 부과했다.



'상장사 주가조작' 이승기 장인, 보석으로 석방

이씨 일당은 코스닥 상장업체 3곳이 첨단기술을 이용한 '펄(Pearl·주가 부양을 위한 호재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속이는 등의 방식으로 주가를 부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던 가수 이승기의 장인이 법원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결정으로 풀려났다.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퀀타피아에 대해서도 '1000억원 상당의 투자가 확정됐다'는 허위 투자확약서를 공시하는 등의 수법으로 주가를 부풀려 약 60억원을 추가로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KT 소액결제' 피의자들 검찰에 넘기지만 남은 수사 '첩첩산중'

경찰이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피의자로 검거한 중국 국적의 중국동포 2명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나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경찰은 상선을 추적 중이나, 배후 조직이 소수만 연결고리를 갖는 점조직 형태로 운영됐을 것으로 보여 수사에 난항이 예상된다. 경찰은 A씨가 중국에 있는 상선의 지시를 받아 차량을 몰고 범행에 필요한 장비를 작동하는 '운전사' 역할을 했을 뿐, 구체적인 내막은 알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외에 있는 상선들의 경우 중국 등 다른 국가와의 공조 수사가 필요해 신병 확보까지 적지 않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펨토셀이 해외에서 제작됐을 것으로 추정하는 가운데, 일단 이들 장비를 분석하며 자세한 범행 방식을 밝히겠다는 계획이다. 서버 침해 정황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수사 중인 가운데 경찰은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의 연관성을 들여다보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A씨가 범행 당시 몰고 다닌 차량의 블랙박스를 토대로 그의 이동 경로와 피해 발생지가 대체로 일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부모 사랑 못받아 연대 갔네"..고려대 막말 야구 중계 논란

2025 고려대-연세대 정기전(고연전·연고전)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 측 해설자가 연세대 감독을 향해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연세대 조성현 감독이 직접 마운드 상태를 확인하러 나오자, 고려대 해설자는 "의심과 불만이 많은 양반이다"라며 "사람한테 가정환경이 중요한 게, 부모님들한테 사랑을 못 받은 것 같다"고 비난했다. 당시 고려대가 4대 3으로 앞선 6회 초, 연세대 벤치가 비에 젖은 마운드 상태를 문제 삼으며 심판에게 어필하고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발생했다.



[부고] 노형수씨 별세

고인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1955년 육군 소위로 임관한 뒤 육군사관학교 교수부 기계공학과 교수로 . 1991년부터 2003년까지 13년간 한국패션협회장을 지낸 공석붕 명예회장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96세.



'DJ 차남'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별세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이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선거 광고 ‘DJ와 함께 춤을’이 김 이사장의 작품이다.



70대 남성 대낮 음주운전에 역주행까지…임신부 1명 경상

서울 도봉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역주행 사고를 낸 7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고,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70대 남성이 대낮 음주운전도 모자라 역주행 운전을 해 임신부 1명을 다치게 했다.



호칭 문제로 다투던 지인 2명에 흉기 휘두른 40대 집유

호칭 문제로 다투던 지인을 살해하려 한 4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충북도의회, 사회복지 민관 협력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4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충북 사회복지 수요 전망과 민·관 협력 발전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광주광역시, 미식주간 운영

광주광역시가 호남관광문화주간(9월 29일~10월 17일)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2025 광주미식주간’을 운영한다. ‘광주 미식관광의 시작: 광주 미식 24h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음식문화거리 등 원도심에서 미식, 역사, 건축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광주광역시가 호남관광문화주간(9월 29일~10월 17일)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2025 광주미식주간’을 운영한다.



인천국제공항 홍보관 재개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5층에 있는 인천공항 홍보관을 지난 23일 재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홍보관은 여객의 움직임을 감지해 반응하는 상호작용 전시 공간, 몰입감을 주는 LED(발광다이오드) 미디어월, 전문 홍보 요원이 진행하는 실감형 브리핑 영상 쇼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 5층에 있는 인천공항 홍보관을 지난 23일 재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포토] 추석 앞두고 붐비는 모란시장

추석을 2주 앞둔 24일 경기도 성남시 모란전통기름시장이 제수용품을 마련하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9%(7만4398원) 저렴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4인 기준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전통시장이 평균 29만8766원으로, 대형마트(37만3164원)보다 19.



광주, 호남선KTX 증편 강력 촉구

광주시가 공개한 KTX 운행 현황에 따르면 평일 기준 하루 운행 횟수는 경부선 115회, 호남선 55회로 경부선이 2.1배 많다. 하루 좌석 공급량은 격차가 더욱 벌어진다.



경기국제웹툰페어, 1850만弗 역대급 수출계약

올해 경기국제웹툰페어가 수출 계약과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K웹툰의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4일 경기도는 지난 18~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경기국제웹툰페어’에서 총 1850만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성과를 낸 배경에는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의 성공이 자리한다. 국내외 웹툰 기업 288개사가 참가했으며 관람객은 3만5290명으로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숲속 요가·해먹 명상…전북 진안에 산림치유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진안군 백운면 백운동로 473 총 617㏊(연면적 1만112㎡) 부지에 조성한 국립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을 다음달 15일 개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산림청이 2022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911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해먹 명상 프로그램에서는 숲의 산림치유인자를 활용한 신체활동과 명상 등을 하며 심신 회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산림청은 기대했다.



김태흠 "아산만권 개발 '베이밸리'로 경제 대도약"

베이밸리는 충남 북부(천안·아산·당진·서산)와 경기 남부(평택·화성·오산·안성) 등 8개 도시가 맞닿은 아산만을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키우는 초광역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현재 1700억달러(약 204조원)로 세계 55위 수준인 충남 GRDP를 20위권으로 견인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산만 거점도시에는 기업·대학·국제교육·스마트도시 기능을 결합한 10만 명 규모 신도시 개발도 계획돼 있다. 지난해 아산만 순환철도를 앞당겨 완공하고 서해선~경부선 KTX 연결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마쳤다. 또 국내외 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 수신, 아산 인주·둔포, 서산 지곡, 당진 송산 등 5개 지구, 약 13.3㎢에 대해 연내 지정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1조원 규모 벤처투자펀드와 1300여 개 스타트업 입주 공간을 확보해 청년과 혁신기업이 도전할 무대를 마련했다. 도는 26일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5 베이밸리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야마시타 마코토 일본 나라현지사, 토머스 프레이 미국 다빈치연구소장, 릭 라스무센 미국 UC버클리 교수 등 국내외 학계·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한다.



경남 내달 1~5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경상남도는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10월 1~5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행사 참여 시장(경남 19곳)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는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10월 1~5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



대구포크페스티벌 26~28일 개최

축제는 26일 포크 듀오 유리상자와 싱어송라이터 양하영의 공연으로 개막한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서 '마술 버스킹'

국내 마술사 이영주를 비롯해 마이클 웡(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마술사들의 거리 공연이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부산시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제20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매직 버스킹’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마술사 이영주를 비롯해 마이클 웡(인도네시아) 등 국내외 마술사들의 거리 공연이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포항, 전력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착공

포항시가 경상북도, 포스텍과 공동으로 24일 지곡동 나노융합기술원 일원에서 첨단 제조혁신 테스트베드센터 착공식을 했다. 센터 내부에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을 위한 클린룸, 설비동과 연구동, 첨단기술기업 입주 공간 등이 들어선다. WBG 기술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성 향상과 자율주행차 반도체 전력 관리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 현재 전국 10여 개 반도체 분야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대구도시公, 6개 지구 토지 분양 안간힘…2년 무이자할부 '파격'

부동산 경기 침체로 대형 개발사업 지구의 분양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공공기관까지 파격적인 매각 대책을 내놓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주요 사업장의 토지 분양 실적이 급락하자 비상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전체의 25.1%에 달한다. 사업지구별로는 금호워터폴리스는 총 385필지 중 237필지가 분양(분양률 62%)돼 148필지가 미분양 상태다. 안심뉴타운은 총 198필지 중 28필지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 내후년 개통…김해시민 '숙원' 신월역도 첫 삽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24일 진례면 일원에서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 신월역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에 착공한 신월역은 진례면 일대 주민의 숙원 사업으로, 총 446억원을 투입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동국대, 건학 120주년 기념 ‘로터스관 건립 및 선센터 조성 사업’ 추진

동국대학교는 건학 120주년을 맞이해 로터스관 건립과 선센터(명상·마음치유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동국대 측은 동문과 불교계 등 사회 각계에서 발전기금 모금에 동참하며 로터스관 건립 및 선센터 조성 사업 전반에 활기가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로터스관은 배움과 혁신이 만나는 공간을 목표로 기획됐다. 첨단 교육 인프라와 토론 및 명상 공간으로 구성된다. 내부에 마련된 선센터는 전통 간화선과 현대적 명상 프로그램을 결합해 운영한다.



부산 해양AI·경남 제조AI…특화 나선 동남권

부산시와 경상남도가 해양·제조업 특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총 2조원을 투입해 지역 특성을 살린 동남권 AI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북극항로 개척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의 일환이다. 항만 분야에서는 미래형 AI 항만을 조성해 도시 서비스와 해양 자원을 연계한 항만도시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도는 24일부터 사흘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더 넥스트(The Next) AI’ 행사를 연다.



"교통망 확충·대규모 투자 유치…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 [로컬 포커스 자치단체장을 만나다]

경기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에 위치한 도시다. 생가와 묘가 자리한 다산 선생의 유적지는 남양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다음은 주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GTX 노선 유치 등 철도교통 구축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GTX-B 노선은 2024년 3월 착공돼 토지 보상이 진행 중이며,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4년 10월 서울 동대문구와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연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를 잇따라 방문해 정책건의서 및 11만3000여명의 시민 서명부를 제출했다. 3호선 덕소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등 후속 교통 현안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최근 우리금융그룹과 카카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비결은.▲기업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한 것이 가장 큰 비결이라 생각한다. 약 9200억원의 부가가치, 6000명의 고용 유발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약 26만명 인구와 10만가구의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2024년 9월, 시민 모두가 염원한 공공의료원 유치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공공의료원 유치는 민선 8기 3주년 기념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에서 '남양주시책 BEST 10' 중 3위를 차지할 만큼 큰 기대를 받는 성과였다. 기대효과는 무엇인가.▲불암산은 시민 모두의 소중한 쉼터이자 생태 자산이다. 이번 기회에 철거하지 못하면 앞으로 50년, 100년 이어질 수 있는 불법 시설이기에 강한 결단력으로 철거를 단행했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산불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결단이다. 명실상부한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확실히 다져가고 있다. 이처럼 남양주시가 굵직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참여 덕분이다.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남양주가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시각

Current Time in New York
1120am
Wed, August 27
6:18am 13:18 7:36pm

🪙암호 화폐

📈 주식시장동향

⌚ 현재시간

💱 환율변환

📧 문의 및 건의

이름

이메일 *

메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