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7

사회 2025-09-17

'통일교 1억원 수수 의혹' 권성동 구속영장 발부...특검 수사 탄력

오늘 법원에서 사실관계를 그대로 밝히면서 잘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특검팀에선 이날 심사에 수사팀장을 비롯한 검사 3명이 심사에 투입됐다. 이들은 160여쪽 분량의 의견서를 미리 제출했다. 심사에선 130여쪽의 프레젠테이션(PPT)을 통해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다.



법원, '결백 주장' 권성동 구속영장 발부…"증거 인멸 염려"

법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억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17일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돼있으며 김건희씨는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됐다.권 의원은 2022년 1월 대선을 앞두고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씨로부터 1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에서 사실관계를 그대로 밝혀 잘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두번 다시 안 간다"..이장우 카레집, 혹평 받더니 9개월 만에 폐업

배우 이장우가 운영하던 카레 전문점이 결국 문을 닫았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이장우가 지난해 서울 강동구에 연 카레전문점은 지난달 31일 영업을 종료했다.식당 측은 온라인을 통해 "9월1일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반찬으로는 양배추무침이 제공됐다.그러나 식당은 영업 초기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혹평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커뮤니티에 "웬만해선 돈 아깝다는 생각 절대 안 하는데 정말 돈 아까웠다. 두 번 다신 안 갈 거 같다"면서 "카레 맛도 특별하지 않고 일본 SB 카레 맛이다.



"저연차 단톡방은 난리 난 상황"…빠르게 돌아가는 개혁 시계, 조급해진 검사들[노컷브이]

검찰 내부에서는 "검찰을 흔들수록 저연차 검사들은 검찰을 떠날 것"이라며 "결국 검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건 시간 문제"라며 불만의 목소리가 상당합니다. 정부가 지난 7일 고위당정협의를 거쳐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검찰청에서는 체념한 분위기 속 엑소더스(대탈출)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개혁 맞닥뜨린 검찰 내부의 실제 반응은 어떤지, 특히 저연차 단체채팅방이 난리났다는 현장 뒷 얘기 CBS 법조팀 박정환 가 전해드립니다.



[르포]입소문 탈 혁신적 건물들, 먼저 들어가보니…

서울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건물 '코어해체시스템' 내부. '가위계단'은 3개 층을 한꺼번에 연결한다. 권민철 코어해체시스템 내부. 한쪽 끝에 엘리베이터가 보인다. 권민철 메가 플로어 외부. 권민철 ※9일부터 21일까지 북촌문화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서울건축문화제에 참여하면 일반인들도 수상작품을 견학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국내외에서 건축상을 받은 건물들은 대개 웅장하거나 화려한 외관을 평가받기 마련이다. 그러나 올해 서울건축상 수상 건물들은 예외다. 서울시 강병근 총괄건축가는 최근 에게 "규모와 무관하게 혁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정함으로써 신진 건축가들에게 등용 기회를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의 말이 궁금증을 자극했다. 사람들의 움직임과 시선, 생각이 흐르는 또 다른 인공적 자연이었다.성동구 성수동에 건립된 '코어해체시스템'은 올해 서울건축상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서울건축상 심사위원들은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공간미가 건축의 본질을 드러냈다"고 이 건물을 평가했다.서초구 우면동의 '서울 AI 허브/메가플로어'는 우수상을 수상한 건물이다. 층과 층이 공유하는 거대한 빈 공간은 아직 그 미래가 선명하지 않은 AI 산업의 성격을 대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설계자인 이승택 건축사(에스티피엠제이건축사사무소)는 "건물 외부와 내부를 동일 콘크리트 재료만을 사용해 중성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이 건물은 주변과의 조화도 중시했다. 건물의 방향은 옆을 흐르는 양재천과 엇나가지 않게 각도를 틀었다. 인접 건물과의 연결을 감안해 건물 외부엔 아무런 경계 표시도 하지 않았고, 주변 조경도 누구든지 와서 건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당초에는 건물 입면을 두르고 있는 콘크리트 V자 지지면들을 화분으로 쓰도록 설계했다.



권성동 구속 "증거인멸 염려"…한학자 총재 수사 탄력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의 통일교로부터 억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맺어진 유착 관계를 바탕으로 통일교에 대한 수사개시 정보를 입수하자, 이를 통일교에 누설했다"고 특검 측은 주장했다. 권 의원이 공범 수사 개시 때부터 휴대전화를 바꾸고 차명폰으로 수사 관계자들과 연락하는 등 증거를 인멸했다는 것이 특검의 수사 결과다.권 의원은 특검 조사에서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의 구속으로 불법 정치자금을 공여한 한 총재에 대한 특검 수사도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한 총재는 17일 특검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특검은 한 총재에 대한 대면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본다.



'특신' 인정 힘든 책…추경호 3개 혐의 입증에 필요한 한동훈 입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 전 대표는 의원들에게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적극 독려한 장본인이다. 다만 한 전 대표 저서가 재판에서 증거로 쓰이려면 '특신상태'(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가 인정돼야 한다.



해병특검, 이종섭 前 장관 오늘 첫 조사…尹 소환도 임박

갑작스런 귀국의 명분은 같은 달 28일에 예정된 외교부의 방산협력 공관장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특검은 해당 회의가 외교부 등 주관부서가 아니라 국가안보실 주도로 급조됐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해병특검은 김 목사가 이번에도 나오지 않으면 법원에 기소 전 증인신문 절차를 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단비'에도 강릉 가뭄 해갈 역부족…'가을 태풍'이 해결사?

강원 강릉시 강문해변 인근 카페에 소방수라고 적힌 물통이 놓여 있다. 강릉=류영주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에 지난 주말 '단비'가 내렸다. 강릉의 주된 물 공급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52일 만에 올랐지만, 해갈에는 역부족이다. 전문가들은 태풍 등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지 않는 이상 가뭄은 장기화할 것이라고 우려했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에는 지난 13일 103.7㎜의 비가 내렸다. 올해 들어 강릉에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이다. 그야말로 '단비'였다. 또 이날 강릉에는 비가 내렸으며 17일에도 비 소식이 있다.뒤늦게 찾아온 가을비 덕분에 가뭄에 시달리던 강릉 주민들의 생활도 조금은 나아질 전망이다. 올해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렸음에도, 이번 강수량만으로는 가뭄을 막기 역부족이다. 평년의 23%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아직 부족한 강수량에 강릉시도 제한급수와 운반급수 등 가뭄 대책은 유지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올여름 폭염과 남서풍의 우세 등을 가뭄의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강릉에 가장 인접한 속초는 지난 2021년 쌍천 지하 암반에 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지하댐을 건설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가뭄 3개월 전망에 따르면 9월에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10·11월에는 평년과 비슷하게 비가 내리며 일부 지역에 기상가뭄이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가을 태풍'이 가뭄 해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있었다.



남친이 준 초콜릿 먹고 기절한 40대女.."통장서 1500만원 사라졌다"

앞서 1심은 "연인 관계에 있는 B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하고자 향정신성 의약품을 먹여 실신시키고 B씨의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휴대전화를 몰래 열람한 것은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중대한 범죄 행위"라며 "매우 악의적인 범행으로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고 지적했다. A씨는 B씨가 잠들자 휴대전화를 열어 대화 내역을 무단 열람했고, B씨가 다른 남성과 대화를 나눈 것을 알게되자 B씨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5차례에 걸쳐 1500만원을 본인 계좌로 이체시켰다. 여자친구에게 향정신성 의약품을 먹여 기절시킨 뒤 휴대전화 대화 내용을 열어 보고, 현금까지 이체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치파오 입은 中 여성들, 성산일출봉서 단체 춤…갑론을박

네티즌들은 “남의 나라 와서 왜 저러는 걸까” “그냥 춤추는 거면 괜찮은데 노래 크게 틀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반면 일부는 “한국 사람들도 미국 같은 해외 가서 태권도 하고 그러는데 그거랑 비슷한 것 아니냐” “요즘 중국 사람들 단체 관광하면서 명소에서 저렇게 춤추는 게 유행이라더라” “그냥 촬영용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지난 1월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90만7608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이후 5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비켜요 비켜"…'민폐' 러닝크루에 뜬 경고문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러닝 크루’가 확산하며 일부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크루 멤버들이 상의를 탈의하고 달려 보기에 민망하거나, 통행에 방해가 될 만큼 무리 지어 다닌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유행 초반에는 소규모 위주였던 러닝 크루 인원이 20~30명까지 늘어나면서 시민들과 갈등을 빚는 일이 잦아졌다.이에 서초구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반포종합운동장 러닝 트랙에서 5인 이상 단체 달리기를 제한하는 이용규칙을 마련하기도 했다.



홍대서 폭행당한 대만 여성…'하룻밤 보내자' 거절하자 무차별 주먹질

특히 한 남성은 B씨의 어깨에 손을 얹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등 신체 접촉까지 했다.A씨가 B씨를 대신해 "제 친구를 만지지 말아달라. 아무 관계도 아니지 않냐"고 막아섰지만, 남성은 A씨에게 손가락 욕설을 하더니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스킨십을 이어갔다.A씨가 결국 욕설로 받아치면서 말다툼은 폭행으로 이어졌다. 가해자들은 현장을 떠나려고 했지만, A씨는 죽을 힘을 다해 남성들을 붙잡아놨다.



용인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서 버스 화재…30여명 부상

이로 인해 5명이 중상, 1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15명이 현장 진단버스에서 치료받았다. 이어 17일 오전 2시 18분께 불이 난 버스를 비롯해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차량 6대를 모두 터널 밖으로 빼냈다. 도로 개통은 오는 19일께 가능할 전망이다.



가을 '이것' 조심하세요...14명 응급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남성 1명·여성 13명 등 총 14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객선도 끊겨…'바가지 논란' 울릉도 "주민들 다 죽겠다"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이 해마다 줄어들면서 여객선 운항까지 중단되자 주민들은 항의에 나섰다.최근 울릉군청 홈페이지에는 '여객선 문제 이유를 막론하고 정상화돼야 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후포배 사라지고, 강릉배 곧 사라지고, 엘도라도는 휴항 중"이라며 "누구 책임이냐. 이러다 주민들 다 죽겠다. 신속하게 조치 바란다"고 토로했다.경북 울진 후포~울릉을 잇는 썬플라워크루즈는 고장과 경영난 등으로 이달부터 운항이 중단됐다.970명을 태울 수 있는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도 지난 4월부터 고장으로 사실상 휴업 상태다.



'EBS 김태희' 스타강사 김효은, 국힘 대변인 발탁

특히 배우 김태희 닮은꼴로 'EBS의 김태희'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김씨는 지난해 4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청년 인재로 영입하며 정계에 발을 들였다.



연세대 연희관 물어보며 “진보 교수 공격하러 간다”…교수 테러 예고에 소동

국민일보는 지난 16일 연세대 학교본부 측은 이달 초 일부 교수를 대상으로 외부인 침입 경고 문자를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가 일부 학생에게 연희관 위치를 물어본 뒤 “정치외교학과 진보 교수를 공격하러 갈 것”이라고 말했다는 신고 내용이 접수됐다. 30대 남성이 연세대 교수를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예고하면서 보안업체가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임종인 "KT 해킹, 내부사정에 밝은 범인이 가담한듯" [한판승부]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가장 명쾌하게 제대로 된 설명을 해줄 수 있는 최고 전문가를 모셨습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명예교수입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임종인> 안녕하세요. 그게 어떤 원리로 이렇게 이루어진 건지 간단히 설명해 주시면.◆ 임종인> 일단 이게 해킹이냐 어떤 범죄 조직의 사기 사건이냐 여러 가지 얘기가 있는데 요즘엔 해커들도 다 가성비를 따집니다. 해킹일 수도 있는데 만약 해킹하려고 하면 KT에서 이러한 정보를 우리가 결제하려면 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름 등등의 정보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2억도 안 되잖아요. 쉽게 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 내부 협력사 직원이라든지 대리점이라든지 이들 몇 명이 공모해서 이 사기 사건을 벌인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재홍> 너무 쉽게 정리가 돼서. 그러면 이게 어떤 영화에서 보는 것처럼 막 사람 지나갈 때 해킹 번호가 들어와서 그 번호 알아내고 그런 상황은 불가능한 것이다?◆ 임종인> 예. 일부 어떤 교수님이 화면을 틀면서 펨토셀이라고 이번에 문제가 된 거 이거를 해킹했다고 하면서 시연을 보여주더라고요.◇ 박재홍> 불법 초소형 기지국.◆ 임종인> 예. 그런데 그게 문제가 있는 게 우리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말 있죠. 그때는 우리 2g, 3g가 살아 있을 때죠.◇ 박재홍> 10년 전이네요.◆ 임종인> 예. 2g, 3g가 살아 있는데 지금은 다 없어졌고 4g, 5g가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먼저 배경을 알아야 되는데 LG유플러스나 SKT는 소위 황금주파수라고 하는 800메가헤르츠를 갖고 있어요. 8기가 쪽을 갖고 있는데 1. 8기가 쪽은 이렇게 건물을 만나면 투과를 잘 못해요. 펨토셀을 개발해서 그걸 달면 이게 결국은 커버리지가 한 20m, 명수도 10명에서 20명 그 정도가 붙는 걸 했어요. 건물 옥상이나 어떤 전봇대에다가 훨씬 큰 거 있지 않습니까? 우리 PC만 한 거 그걸 달면 그거는 반경 한 200m, 200명까지 커버하니까 결국은 펨토셀을 했는데 KT의 실수는 펨토셀을 쫙 뿌렸거든요. 그런데 15만 대나 깔아놓고 회수를 제대로 안 해서 유효기간이 남아 있는 펨토셀. 펨토셀이 다 되는 게 아니라 유효기간이 있거든요. 결제를 하고 그다음에 문자 인증을 하게 하면 그거는 여기서 가로채서 중간에 있으면 문자만 딱 인증해 주고.◇ 박재홍> 그게 궁금해요. 자기 핸드폰 아닌데.◆ 임종인> 자기 핸드폰에 중간에 가로채죠.◇ 박재홍> 가로채기 할 수가 있어요? 그 기술이 뭐예요?◆ 임종인> 그게 펨토셀.◇ 박재홍> 펨토셀로 그걸 가로챌 수 있군요.◆ 임종인> 왜냐하면 지금 범행에 누가 피해자인지 나오지 않습니까? 피해자의 폰으로 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펨토셀에서 범행 대상을 갖다 자기가 골랐기 때문에.◇ 박재홍> 길목에 지키고 있다?◆ 임종인> 길목을 지키고 있으니까. 그런 식으로 KT가 이 사실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내부 통제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집에 있는 거기에다가. 그다음에 문제는 나중에 끝나면 회수해야 되는데 회수가 제대로 안 돼서. 그리고 유효기간을 길게 하는 바람에 거기서 문제가 생겼는데 이런저런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이 범행을 저지른 거죠.◆ 장윤미> 그러네요.◇ 박재홍> 내부자 소행 가능성이 많다.◆ 임종인> 그렇죠. 제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가성비가 안 맞아서.◇ 박재홍> 해커가 나설 수지의 범죄는 아니다.◆ 임종인> 그렇죠. 그리고 KT 중앙 서버를 딱 뒤지면 로그기록을 보면 위치도 다 나오고 그러면 위치 정보 CCTV 정보 그리고 이 등등을 갖다가 수사권을 갖고 있는 경찰만 할 수 있거든요. 해외에 도피돼 있는 사람도 있죠. 도피라기보다 이게 결국은 상품권을 받았잖아요. 라고 하는데 원래 이렇게 배포가 됐던 걸.◆ 임종인> 조그마해요. 제로트러스트니 방법들이 있는데 KT가 이번에 대오각성하고. 그래서 이번에 AI 플러스 제로트러스트라든지 그런 신기술을 받아들여서 하면 저는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을 것 생각합니다. 그런데 라자루스나 NSA가 달려들면 그건 어렵죠.◇ 박재홍> 라자루스, NSA는 뭐예요?◆ 임종인> 그러니까 북한의 해커들 라자루스. 그들이 한 거예요. 그것도 솔트 타이푼이라고 하는 중국 국가 지원 해커들입니다.◇ 박재홍> 국가 지원 해커?◆ 임종인> 그들은 그러니까 목적이 돈 벌려는 게 아니고 우리 스파이 행위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이니까 당연히 해킹 대상이죠.◇ 박재홍> 그래서 뭔가 자료 수집 차원에서 해킹 같은 것을.◆ 임종인> 그렇죠. 그게 오래 근무하다 보면 돈의 흐름을 이렇게 보면 이게 안 걸리고 조금씩 빼돌릴 수 있는 약점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거기 제가 그래서 내부 사정이 밝은 협력업체 직원이나 이런 사람들이 보면 이거 내가 이렇게 해도 이거 잘 안 걸리겠네 이래서는 한 거죠. 유혹에 빠진 거죠.◇ 박재홍> KT가 그러면 이번에 출처를 알 수 없는 행방을 알 수 없는 펨토셀을 다 찾아야 되는 겁니까? 유효기간을 줄여버리고 그다음에 저 발표에 의하면 당분간 새로운 펨토셀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걸 잡는 부분이 부정을 갖다 막는 FDS라는 솔루션이 있는데 KT의 FDS가 제대로 작동을 안 한 거죠. 복제폰을 만들려면 IMEI이라는 폰 그것뿐만 아니라 제조사만이 갖고 있는 인증값이 있어요. 이게 자기네가 만든 거라는 인증값이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그런데 그거는 공개 안 하거든요. 결국은 국가 기관들 할 때는 그걸 통해서 우리 정보를 얻기 위해서 한 거죠. 마치 초소를 점검하듯이.◆ 임종인> 그렇죠. 요즘에 피지컬 AI 공장에도 다 AI 쓰지 않습니까? 그걸 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을 정부에서 하면 좋겠고요. 도움 말씀 주신 분 임종인 고려대 정보대학원의 명예교수님 고맙습니다.◆ 임종인> 고맙습니다.



오늘 곳곳에 많은 비…낙뢰·강풍 동반 시간당 30mm 예상

현재 일부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는데요. 특히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낙뢰와 강풍을 동반해 앞으로도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더 예상되면서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이날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서울 24도에 머물겠지만, 남부지방은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예상됩니다.



'잔액 부족' 승객 배려한 버스기사, 손편지와 함께 받은 '깜짝 선물' [따뜻했슈]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은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B씨는 요금을 내려고 카드를 찍자 ‘잔액이 부족하다’는 음성이 흘러나왔다. 다른 카드는 없었고, 현금은 만원짜리 한 장뿐이었다.기존 방식대로라면 계좌이체를 해야하지만 연배가 있는 승객들은 이를 어려워했다.B씨의 카드에는 700원만 남아있었고, A씨는 "어린이요금 550원으로 찍을게요. 앞으로 다가온 B씨는 "앞으로 내릴게요"라고 말하며 A씨 손에 종이를 쥐여주고 내렸다.A씨는 운행 종료 뒤 종점에 도착해 B씨가 건넨 종이를 확인했다.



통일교 한학자 오늘 출석…권성동 구속에 수사 탄력[뉴스쏙:속]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6차 본회의에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참석하며 조배숙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윤창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440선을 돌파하며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42.31포인트(p)(1.24%) 상승한 3449.62로 마감했다.



"얼마나 고되셨을까"..지하철 좌석 3칸에 누운 할머니에 '뜻밖의 반응'

"앉아서 조는 것도 아니고 저건 민폐가 맞다" "슬리퍼도 대충 벗어 던졌네" 등의 부정적 반응도 있었지만, 할머니를 옹호하는 글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할머니가 좀 누워 갈 수도 있지.



"반려견 3시간 러닝머신"…생방송 후원금 챙긴 견주

반려견이 3시간 동안 러닝머신을 뛰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동물보호단체가 긴급 구조에 나섰다.지난 14일 틱톡엔 러닝머신에 올라탄 개가 쉴 새 없이 달리는 모습의 라이브 영상이 올라왔다.



이철우 지사, 경주 APEC 현장에서 직접 챙겨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를 44일 앞두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행사 개최를 위한 현장 준비 체계 전환을 선언하고, 지사가 경주에 상주하며 주요 인프라 공사 마무리부터 손님맞이 서비스까지 직접 챙긴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17일 경주 APEC 현장에서 이 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대통령실 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APEC 정상회의 추진상황 점검회의 및 현장 지사실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어진 경호안전관련 보고에서 대통령실 경호안전통제단 관계자는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도와 경주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재명 정부의 경호 원칙이 낮은 경호인 만큼, 정상회의 기간에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 대기업 회장 선배야"..재계 인맥 들먹인 사기범, 수법 보니...

국내 굴지의 대기업 회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건설사 하도급을 알선해주겠다며 1억6000여만원을 가로챈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이호동 부장판사)은 지난달 27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장모씨(65)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장씨는 2019년부터 1년 간 광주 광산구의 A건설업체 대표인 피해자 김모씨에게 "내가 광주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회장과 고교 선후배 관계이고, 현대아이파크 임원 출신이라 (김씨 회사가) HDC현대산업개발로부터 주택재개발 철거공사 하도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뜯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HDC현대산업개발 측에 철거공사 수주 얘기가 잘 전달됐다.



"1박 1300만원, 막을 방법 없어요"...불꽃축제 직관 호텔들의 배짱

서울 세계 불꽃축제는 2000년부터 시작돼 매년 100만 명 이상 관람객들이 몰려든다.이에 불꽃축제 명당으로 이름을 알린 인근 A호텔의 숙박비는 평상시보다 최고 3배 가까이 올랐다. 특히 한강 전망 스위트 객실의 요금은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해 1300만 원을 넘어섰다.스위트 객실보다 등급이 낮은 한강 전망 객실들의 가격도 2배 이상 높아졌다.



강원자치도, 가뭄피해 강릉 소상공인 2% 금리 대출 지원

김진태 도지사는 “가뭄은 피해가 눈에 잘 드러나지 않고 재난 종료 후에는 폐업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선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매출 감소분에 따른 대출을 지원하고 금리는 도가 전액 부담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1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태풍 등 일반적인 자연재난의 경우 재난 종료 후 물리적 피해를 접수해 지원하지만 가뭄은 종료 후 복구를 시작하면 이미 회복이 어렵거나 피해가 급증하는 경우가 많아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자치도가 가뭄 피해가 심각한 강릉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2%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남 천안·아산, 의료거점으로 뜬다…치의학硏 유치 탄력

충남도 관계자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은 특정 지역 산업시설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전략적 연구기관”이라며 “천안 유치는 국가 균형발전과 글로벌 치의학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권이 바이오·의료산업 전주기 혁신거점으로 떠오르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당위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충청권은 연구·산업화 기능을 담당하게 될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시 △대전 대덕연구단지(기초연구)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임상·인허가) △아산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실증)까지 전국 유일의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가뭄 피해 강릉서 오는 25일 일자리 박람회 개최...32개 기업 참여

17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 일자리 박람회는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강릉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리며 32개 기업이 참여, 구직자와 1대 1 상담과 면접을 진행해 현장에서 직접 채용을 할 계획이다. 올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참여해 재취업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외국인들을 위한 노무 계약 컨설팅을 함께 진행, 보다 내실 있는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컨설팅관 19곳에는 면접,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 취업을 위한 컨설팅을 직접 진행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강원영동사무소에서는 기업애로 상담 및 창업 컨설팅을, 광역-지역 새일센터, 대학, 강릉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여성, 청년고용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쿠팡과 일학습병행 인재 양성 박차

South Region(영·호남)을 아우르는 대학-기업 공동 거점 체계를 구축, 지역 청년에게 취업의 문을 활짝 연다.



서핑 즐기는 반려견.. 울산 첫 '비치 멍스 플래시' 성황

울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울산 최초의 반려동물 해변 축제가 성공적으로 열린 만큼,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지속 운영하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해양관광 프로그램 모델을 제시하며, 울산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17일 울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울주군 서생면 솔개해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반려동물 가족 250여 명과 반려견 130마리가 함께 참가했다.



"사실혼 남편, 전처와 하룻밤…가게 여직원에게도 추파" 아내는 '분통'

그러던 중 A 씨는 남편의 지갑 속에서 여자 사진을 발견했다.남편은 "동생이 몇 년 전에 죽었다. 그 사진을 버릴 수 없어서 내가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남편이 의심스러웠던 A 씨가 계속 추궁하자, 남편은 뒤늦게 사진 속 여성이 전처라고 털어놨다.남편은 "지갑에 사진 넣어둔 걸 깜빡했다. 전처라고 하면 당신이 기분 나빠할 것 같아서 거짓말했다"고 해명했다. 해당 여성은 "그날 일은 해프닝이었다. 괜히 문제 만들지 말자"고 했다.알고 보니 이 여성은 남편의 전처였다. 남편과 전처는 "아들 일 때문에 잠깐 만났다가 술을 마셨는데 실수로 한 번 그랬다"고 말했다.결국 A 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남편이 반지를 선물하며 프러포즈했다고 한다. A 씨는 "아들이 성인 되면 그때 혼인신고 하자고 약속하더라. 파혼의 아픔을 겪고 싶지 않아 마지막으로 남편을 믿어보기로 했다"고 털어놨다.이후 남편은 퇴직하면서 부부는 지인의 음식점을 물려받아 운영하기 시작했다. 남편에게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이에 남편은 "할 일 없어서 나한테 잔소리하냐?



아이큐랩, 부산서 새 둥지...국내 첫 8인치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생산

올해 시범 가동을 거쳐 내년부터 웨이퍼 기준 연간 3만장을 생산한다.아이큐랩은 2023년 10월 부산시와 투자양해각서 체결하고, 지난해 6월 본사와 생산시설 착공 후 약 1년 만에 준공했다.시는 경기도 안산에 있던 아이큐랩 본사의 부산 이전 결정에 따라 약 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진흥기금 지원과 각종 인허가 절차를 추진했다.전체 사업 부지는 8750㎡, 연면적 7322㎡ 규모로, 총사업비 1000억원이 투입됐다.아이큐랩은 부산 이전을 계기로 지역 청년 채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부산·경남 지역 고등학교 및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해 졸업생 채용을 추진 중이며, 총 200여명 신규 채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이 외에도 사무동 1개 층을 전력반도체 분야 라이즈(RISE) 현장 캠퍼스로 조성해 지역인재 양성, 산학협력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산학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아이큐랩 김권제 대표는"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특화단지 지정 덕분에 국내 최초 8인치 탄화규소 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할 수 있었다"며 “아이큐랩을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력반도체 기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키겠다”라고 전했다.



"지금 강릉은 비 오는 중"...내일까지 동해안 최대 40㎜ 비 예보

기상청은 강릉 등 동해안에 18일 오전까지 최대 4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내린 비로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5일 연속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비로 저수율이 당분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오봉저수지가 인접한 왕산지역에 시간당 6㎜의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배우 송일국 울산시 궁도 홍보대사.. KOREA 울산 세계궁도대회 홍보

세계를 향해 쏴라!’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31일~11월 4일 4박 5일간 울산에서 열린다.유네스코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에 새겨진 '활 쏘는 사냥꾼'을 배경으로 만들어졌다.



"충남 청년 창업 생태계 순풍 분다"

충남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이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사진 서비스부터 친환경 농업기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충남 천안시에서 ‘논픽션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하경호씨(32). 특히 탄소가 발생하지 않아 큰 폭의 탄소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탄소배출권거래제와 연계돼 농가의 온실가스 저감 활동이 제도적으로 인정된다. 실제로 이 제품을 도입한 농가는 탄소배출권 거래를 통해 추가적인 경제적 혜택을 체감하고 있으며, 이는 단순한 에너지 비용 절감을 넘어 농가 소득 안정과 지속 가능 경영에 보탬이 되고 있다. 초기 설치 비용은 다소 높지만 유지비와 효율성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영농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수남 트럼펫 독주회, 오는 19일 원주 치악예술관서 열려

강원문화재단은 원로 트럼펫 연주자 채수남의 독주회 '금빛 하모니-트럼펫과 앙상블의 만남'을 2025 원로예술인지원사업 선정 공연으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수남 연주자는 1982년 아파쇼나타윈드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40여 년간 지역과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열리는 무대는 트럼펫을 중심으로 앙상블의 풍성한 울림을 전하며 클래식과 친숙한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용인시, 상습 정체구간 4곳 교통체계 개선공사 완료

시는 앞서 8월에는 경희대삼거리와 무수교삼거리, 고림지구 진입삼거리 등 총 3곳의 교통체계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올해 이번 공사를 포함해 지난 4월 백암행정복지센터 교통환경 개선, 7월 남사읍 북리삼거리 좌회전 차로 확장 등 총 6곳의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완료했으며, 연내 △명지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하갈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원삼면 사암 회전교차로 철거 등 3곳의 공사를 추가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 공사를 통해 보쉬앞사거리와 경희대삼거리에는 좌회전 차로가 추가돼 교차로 차량 흐름이 원활해졌다.



'문화와 건축의 만남' 2025 부산국제건축제 개막

부산시와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벡스코에서 '2025 부산국제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25주년을 맞은 부산국제건축제는 시민과 국내외 전문가가 소통하는 종합 건축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숲 영화관·드론쇼·게임축제까지...'성남페스티벌' 19~28일 개최

성남 소재 게임 기업 넥슨과 협업한 '성남페스티벌 × NEXON'은 20·21일, 27·28일 분당구청 잔디광장과 희망대근린공원에서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아름다운 음악과 수천 대 드론이 그려내는 환상적인 빛의 퍼포먼스, '2025 성남 드론 라이트쇼&뮤직페스티벌'은 21일과 28일 저녁 7시, 각각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탄천(코리아디자인센터 앞)에서 열린다. 신상진 시장은 "예술과 기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남페스티벌은 성남의 도시 정체성과 미래의 가능성을 담아낸 축제"라며 "성남의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문화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전거로 광안대교 달린다...21일 '세븐브릿지 투어'

박형준 시장은 “'세븐브릿지 투어'는 세계가 주목하는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 위를 달리는 자전거 대회로,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부산만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시는 세계 최대 도심 해상 교량 자전거 축제인 '2025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이 오는 21일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최초로 도심의 4개 해상 교량을 연결하는 대규모 자전거 행사다.



홍천 신장대리 일대 맥주 특화 상권으로 조성...원도심 활력 기대

중소벤처기업부 ‘상권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국비 33억, 도비 10억 등 5년간 66억 투입 홍천군 홍천읍 도심인 신장대리 일대가 '홍천 홍맥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 원도심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17일 홍천군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33억원, 도비 10억원 등 총 66억원 규모의 홍천읍 신장대리 일대 상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한다.상권활성화사업은 상인과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 쇠퇴한 상권을 회복하고 지역 맞춤형 활성화 계획을 수립,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사업 대상지는 홍천읍 신장대리 일원 약 450미터 구간이며 ‘홍천 홍맥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다.사업은 신장대리자율상권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지역 조직과 기업, 전문가들이 협력해 민간의 창의성과 유연성을 살려 추진된다.세부 사업으로는 맥주를 테마로 한 ‘홍맥’ 상권 공동브랜드 구축, 특화 마케팅 개발, 테마거리 및 체험공간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돼 있으며 이를 통해 빈 점포를 창업 거점으로 삼고 원도심 방문객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 유입을 늘려 침체된 상권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홍천군은 앞서 중기부의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을 통해 원도심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특화 자원인 맥주 산업과 연계한 발전 전략을 마련해 왔다.



경기관광공사, 수원 화성 행리단길서 '공주들의 야행극장' 운영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공주가 되어 한복을 입고 궁을 탈출하는 콘셉트로, 최근 영화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 이후 높아진 한류 체험 수요를 반영해 공사와 지역 상인회가 손잡고 야간 특화 관광콘텐츠로 기획했다. 참가비는 평일 미션투어 1인 1만5000원, 주말 공예투어 1인 2만5000원이며, 웰컴티·한복 대여·카페 이용 쿠폰(주중)·공예 체험 쿠폰(주말)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평일(월~금)에는 '궁 밖 친구들과의 밀회' 테마로 한복 스타일링과 카페 이용을, 주말(토·일)에는 '야행기념 공예소품 만들기'로 음식 모형 굿즈·달풍경·청사초롱 제작을 즐길 수 있다.



코레일, '추석연휴 승차권 예매 접속 지연' 사과

코레일은 사과문에서 "17일 오전 7시경 발생한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 예매 접속 지연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접속 지연은 평소 명절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긴 연휴로 많은 예매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며, 긴급 조치에 착수했고,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중"이라면서 "현재 추석 연휴 기간이 아닌 일반 승차권 예매는 정상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코레일은 "이번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보완해 안정적인 예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고개 숙였다.



빈집 방치 전문가가 돕는다...부산시, '빈집 원스톱 상담센터' 개설

단순 안내를 넘어 전문가와 상담하고 실행까지 유도한다.시는 부산지방세무사회와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협약을 맺고 함께 빈집 해결에 나선다.구체적으로 전문가들은 양도소득세, 재산세, 취득세 등 절세 방안이나 철거·보수 필요 여부, 리모델링 방향, 공사비 추정 등을 안내한다.시는 빈집 소유자의 정보 부족으로 판단을 미루는 것이 빈집 방치의 주된 원인으로 판단, 이번 상담을 통해 빈집의 자발적 정비·활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부산 빈집 소유자는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빈집 원스톱 상담센터로 전화하면 된다.시 배성택 주택건축국장은 “이번 서비스는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시민 체감형 정책의 일환”이라며 “빈집 문제는 소유자 혼자 풀 수 없다.전문가와 함께 움직이는 실행형 빈집 정책으로 시민의 부담을 덜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고향사랑기부 추석 효도패키지' 이벤트...10월 12일까지 선착순 100명

광주광역시가 추석을 맞아 고향사랑기부로 '부모님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를 신청한 기부자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대선공익재단, 제20회 대선사회복지사상 수상자 99명 선정

시상식은 오는 29일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올해는 부산 60명, 울산 30명, 경남 6명 총 96명의 사회복지사들이 대선사회복지사상에 선정됐다. 첫 대상 수상자로는 울산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류춘희 관장이 선정됐다.대선사회복지사상은 2007년부터 대선공익재단이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관세청, '美상호관세 제외 조정 품목' 한-미 품목번호 연계표 공개

관세청은 그간 상호관세 제외 품목의 연계표를 제공, 대미 수출기업이 수출신고 품목번호(HSK)를 기준으로 상호관세 부과 제외 대상 품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번 미국이 발표한 조정된 상호관세 제외 품목 목록에는 신규로 특정의 핵심 광물(천연흑연·니켈광과 매트·주석광·몰리브덴광 등)과 유기화합물(카르복시 아미드 관능 화합물·니트릴 관능 화합물 등), 발광다이오드 등 39개 품목이 관세 면제 품목에 추가됐다.해당 품목들은 수출 때 15% 상호관세를 추가 부담하지 않게 된다.반면, 기존에 상호관세가 면제되던 에폭시 수지 등 8개 품목은 관세 면제 품목에서 삭제ㅣ돼 15% 상호관세를 추가 부담하게 됐다.관세청은 앞으로도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변화에 맞춰 품목별 연계표를 확대 제공하는 한편, 현재 운영 중인 품목분류 사전심사 신속처리제도(Fast Track)를 활용, 대미 수출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록 페스티벌 즐기다 '날벼락'…드러머가 던진 스틱에 관객 눈 맞아

16일 동두천시 등은 지난 13일 동두천시 상봉암동 신천교 특설무대에서 열린 ‘25회 동두천 록 페스티벌’에서 한 록밴드의 드러머가 공연을 마치고 관객석 쪽에 던진 드럼스틱에 한 관람객이 맞아 눈과 이마 부위에 상처를 입었다고 전했다. 관람객은 곧바로 행사장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이송됐으며 주최 측은 관람객에게 보험처리를 안내했다. 이후 밴드 측도 피해를 입은 관람객에게 직접 연락해 사과했다.



“술 취해 싸우다가…” 제주서 연인 살해한 20대 男 체포

17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16일 오후 9시 16분께 제주시 아라동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연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제주에서 연인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정자항에서 단체 해루질 나섰던 50대 동호회 회원 숨져

울산에서 야간에 단체로 해루질에 나섰던 50대 동호회 회원이 바다에 빠져 사망했다. 이들은 해루질 동호회 회원들로 또 다른 회원 3명과 함께 야간 해루질 활동을 하던 중 사고가 났다. 1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6분께 울산 북구 강동동 정자항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50대 남성이 1명이 바다로 추락한 뒤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청년 구직 지원 통합플랫폼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션 참여자 16개월 만에 2만명 넘어

'동명센터'는 지난해 4월 개소해 올해 8월 말 기준 1만5225명이, '상무센터'는 지난해 5월 개소해 올해 8월 말 기준 5950명이 각각 참여했다. 올 들어 8월 말까지 1875명이 다양한 청년정책과 연계해 활동했으며, 이중 237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했다.특히 광주청년일경험드림 프로그램에 564명이 연계되는 등 지역 내 다른 청년정책과 시너지 효과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음주운전 24년 만인데 과도한 처분?…"모든 면허 취소에 예외 없어"

음주운전 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이지만 2회 이상 음주운전에 해당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운전면허를 취소한 행정청의 처분에 대해 적법・타당하다는 행정심판결과가 나왔다.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2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단속돼 모든 운전면허가 취소된 A씨의 행정심판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2001년 9월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전력이 있는데, 약 24년만인 올해 6월 24일에 또다시 음주운전(혈중알코올농도 0.034%)으로 단속됐다.관할 지방경찰청장은 2회이상 음주운전을 했다는 이유로 A씨의 제1종 대형 및 제1종 보통 운전면허를 모두 취소했다.이에 A씨는 이번 음주단속에서 확인된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데도 24년 전의 음주운전 전력을 이유로 모든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처분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공익에 비해 본인이 입게 될 불이익이 지나치게 크다며 행정심판을 제기했다.이에 중앙행심위는 '도로교통법'에서 2회 이상 음주운전의 경우에는 모든 운전면허를 반드시 취소하도록 정하고 있어 재량의 여지가 없는 기속행위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청구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국민권익위 조소영 중앙행심위원장은 "2회 이상 음주운전의 경우에는 운전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더라도 모든 운전면허가 취소된다는 것을 확인한 재결이다.



부산본부세관, 추석 맞아 수출입통관 특별지원 대책 시행

부산세관 관세 환급팀은 “신속한 환급을 희망할 경우 늦어도 연휴가 시작되기 전일인 10월 2일 오후 4시 이전까지 환급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중소 수출입 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관세 환급 특별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부산본부세관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수출입통관 등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속보]한학자 통일교 총재 특검 출석···목걸이 줬나 질문에 “나중에 들으세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세차례 소환조사 통보에 불응해 온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7일 특검에 자진 출석했다. 한 총재는 이날 오전 9시47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빌딩에 출석했다. 통일교 현안 청탁과 수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권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도 받는다.



강원랜드 때 살아남았지만 통일교 피하지 못한 권성동 구속···구치소 생활 시작

권 의원은 2018년 강원랜드 채용청탁 의혹 사건 때에는 구속을 피했지만, 이번 통일교 불법 정치자금 의혹 사건에선 그렇지 못했다.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으로 분류돼 온 권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권 의원은 지난 16일 오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구인 피의자 거실에서 대기했다. 법원은 이날 자정을 코앞에 두고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권 의원은 2018년 7월에도 강원랜드 채용청탁 혐의로 구속 위기를 맞았다. 권 의원은 일반 구속 피의자와 똑같은 절차를 밟는다. 앞서 특검은 지난달 28일 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속보]이종섭 전 국방장관 특검 첫 출석…‘도피성 호주대사 의혹’에 “말도 안 되는 얘기”

이 전 장관이 특검에서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은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논란 사건의 당사자인 이 전 장관에게 당시 임명 과정과 출국금지 해제 경위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이 전 장관은 오는 23일에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피의자로도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57분에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한샘빌딩에 출석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하고서 오는 18일 김홍균 전 외교부 1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김 전 차관은 이 전 장관에 대한 외교부 공관장 자격심사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다.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이노공 전 법무부 차관, 심우정 전 검찰총장(전 법무부 차관) 등도 수사 선상에 올라있다.



롯데월드 부산&롯데워터파크, 영도구 감지해변서 연안 정화 활동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16일 제25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연안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앞두고 롯데월드 임직원들이 지역 사회와 힘을 모아 깨끗한 연안을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해양경찰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민·관 합동 연안 정화 활동으로, 해양 쓰레기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의 자발적 수거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했다.



전남도,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11월까지 사용 가능

전남도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도민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2차 지급 대상자는 지난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지 않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경우다. 군장병들이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 환경이 더욱 개선됐다.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되므로 도민들의 신속한 사용이 필요하다.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2차 소비쿠폰 지급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의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고, 도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소비해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전남도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도민 177만명 중 176만명에게 지급을 완료해 지급률 99.32%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급률을 달성했다.



동해시 “가을 단체여행 지원”···버스당 최대 50만원 혜택

강원 동해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금액은 내국인 기준 버스 1대(20명)당 1일 숙박 시 40만원, 2일 숙박 시 50만원, 당일 관광 시 20만원이다. 팩스 접수는 불가하다.



“맥주 반 잔 마시고 3시간 뒤 운전했다고, 음주운전인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맥주 반 잔을 마시고 3시간 지나 운전을 하다가 음주운전 여부를 두고 여자친구와 싸웠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사연으로 인해 누리꾼 사이에서도 음주운전의 기준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중이다.이 사연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결혼식장 갔다가 여자친구랑 싸웠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하면서 화제가 됐다.



경기 광주시, 복지부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사업' 공모 선정…국비 14억원 확보

방세환 시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건강 증진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특화 보건기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보건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건강한 광주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 광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2026년 건강생활지원센터 확충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태전동 272-23 일원에 위치한 태전동 보건진료소 기능을 전환해 지상 4층 규모의 '광남건강복지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엔 “짜장면 먹을래?”…대구서 초등생 유인 시도한 60대 남성 구속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쯤 서구 평리동 시장 안에서 초등학생 B양에게 접근해 “짜장면을 먹으러 가자”며 유인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대병원 노조 하루 파업…"공공의료·인력 확충 요구"

서울대병원 노동조합이 17일 하루 경고 파업에 돌입했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본원 시계탑 앞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불응 3회만에 자진출석한 한학자...혐의 인정할까

△권 의원에게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이유와 경위 △각종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게 된 배경 △권 의원으로부터 해외원정도박 수사 관련 정보를 받아 증거인멸을 했는지 여부 △권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위해 신자를 당원으로 대거 입당시키게 된 진위와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 총재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1억원을 전달한게 맞나', '권 의원을 통해 해외 원정 도박 수사를 무마하려고 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들어갔다. 특검팀은 한 총재에게 '청탁 의혹' 관련 조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상 아이돌' 외모 지적했다가...법원 "멤버들 정신적 고통, 10만원씩 배상해라"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민사8단독(판사 장유진)은 버추얼 아이돌그룹 측이 누리꾼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 5명에게 각 10만 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버추얼(virtual·가상의)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자신들을 향해 악의적 글을 올린 누리꾼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고인 버추얼 아이돌그룹 멤버들의 외모 등을 지적하는 글을 잇달아 게시했다.



전남도, '2025년 전남도 명장' 찾아 5년간 매년 100만원씩 기술장려금 지원

"2025년 전남도 명장을 찾습니다. 이어 명장 심의위원회의 3차 면접심사와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이종섭 전 국방장관, 특검 첫 출석…“尹 격노 이후 입장 번복 없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대사 관련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에 출석했다. 그는 채상병 사건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던 중 지난해 3월 호주대사에 임명돼 도피성 출국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호주로 출국했다가 여론 악화로 11일 만에 귀국했다가 얼마 뒤 사임했다.특검팀은 이 전 장관을 상대로 호주대사 임명과 출국·귀국·사임 과정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다.



성매매 증거수집 한다며 나체촬영한 경찰 …“성매매한다고 성희롱·모욕 당해도 되나요?”[플랫]

2014년 11월, 경남 통영의 한 모텔에서 성매매를 하던 20대 여성이 창밖 12m 아래로 몸을 던져 숨졌다. 경찰이 손님으로 위장해 급습했고, 이 여성은 옷 입을 시간을 달라고 한 다음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그로부터 약 8년 뒤인 2022년 3월, 서울 강남의 한 빌라에 성매매 단속을 나온 남성 경찰들이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증거 수집’ 목적이라고 했다. 단속 이후 은경씨는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은경씨에게 벌금형을 선고하면서도 성매매 여성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한 것은 증거로 쓸 수 없다는 판단을 처음으로 내놨다. 이후 은경씨는 정부에 국가배상소송을 제기했고 일부 승소했다. 1심 법원은 나체를 촬영하고 공유한 부분이 위법하다며 국가가 은경씨에게 8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성매매 자체가 불법인데, 경찰이 단속하다 보면 그 정도 피해는 감수해야 할 일은 아닐까. 이에 대해 은경씨는 “증거 수집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지금 경찰의 수사 방식은 그냥 당사자를 괴롭히는 것”이라고 했다 . [플랫]성매매 단속하며 인권침해 했던 경찰…‘성매매 단속 지침’ 만든다 “성 노동자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통일교 한학자, 걸어서 특검 출석…혐의 질문에 "그만 나중에"

불법 정치 자금 제공 혐의를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류영주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나중에"라고 말한 뒤 특검 사무실로 들어갔다.김건희 특검은 한 총재를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사 중이다. 한 총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특검의 소환 요구에 세 차례 불응한 끝에 이날 자진 출석했다.특검은 조사에서 통일교가 윤석열 정부를 상대로 한 각종 청탁에 한 총재가 관여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대구시 신청사는 '포레스케이프'(FORETscape)로 신축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이번 설계공모는 지난 5월 28일 공고 이후 국내외 정상급 설계사무소 29개사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총 14개 작품을 제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국내 대학교수 등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지난 2일 1차 서면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을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다.16일 열린 2차 발표심사에서 심사위원 간의 열띤 토론을 거쳐 최종 당선작과 2등부터 5등까지의 입상작을 확정했다.한편 시는 오는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6년 9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말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음주운전 24년만에 걸려도 '투 스트라이크 아웃'…모든 면허 취소

이에 관할 지방경찰청장은 A씨의 제1종 대형 및 제1종 보통 운전면허를 모두 취소했다.이에 A씨는 행정심판 취소 처분을 청구했다.두 번째 단속에서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가 아닌 정지 수준이었고, 24년 전 음주운전 전력을 이유로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집행기관의 과도한 재량권 행사라는 주장이다.그러나 권익위는 이 같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2001년 6월 30일 이후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하면 운전면허 정지 수치(0.030%~0.080%)에 해당하더라도 모든 운전면허를 반드시 취소하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도로교통법은 음주 측정 거부 전력이 있는 사람이 면허정지 수치로 또다시 음주운전을 할 경우에도 모든 운전면허 취소 사유가 된다.



세계 최초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 건조한 HD현대삼호, 목포해양대에 모형 기증

HD현대삼호는 조선해양 산업의 미래를 이끌 우수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 강화를 위해 국립목포해양대에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모형 선박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 총장은 "이번 기증은 우리 대학의 교육·연구 환경을 한층 강화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모형을 통해 미래 조선해양 산업의 핵심 기술을 학생들이 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LNG 이중연료 컨테이너선을 건조한 HD현대삼호가 국립목포해양대에 모형을 기증했다.



전국서 잇단 유괴 시도···전북교육청·경찰, 학생 안전망 강화

이번 협력은 학교 안에 한정됐던 안전 대책을 생활 전반으로 확장하려는 취지다. 그동안 교육청은 ‘늘봄지킴이’와 ‘학교안심알리미’ 사업을 통해 학생 하교를 지원해왔지만 학교 밖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까지는 대응하기 어려웠다. 전북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와 이용 방법을 적극 알리고 경찰은 순찰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범죄 예방과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특검 출석 한학자 통일교 총재 “수술받고 아파서 오늘 출석해요” [현장 화보]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특검팀이 지정한 날짜에 3차례 출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가 아파서 그랬어요. 수술받고 아파서 그래요”라고 말했다.



구미서 항공방위물류박람회·드론봇 전투경연대회 동시 개최

참가자들은 첫째 날 한화시스템을 방문해 산업 시찰을 하고, 새마을테마공원과 성리학역사관 등을 둘러보며 문화탐방에 나선다.둘째 날에는 항공방위물류박람회 개막식과 '협력으로 여는 K-방산의 미래'를 주제로 한 방산 포럼, 비즈니스 매칭·네트워킹 행사를 함께 진행해 기업과 기관 간 국제 교류의 폭을 넓힌다.김장호 시장은 "항공방위물류박람회와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는 방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보여주는 자리다"면서 "지역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고,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만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국내외 9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총 204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박람회는 △최신 방위산업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홍보 △해외 바이어-기업 수출상담회 △청년 인재 채용설명회 △산업·학계·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와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올해 처음 선보이는 '청년·대학(원)생 인재채용 상담 및 설명회'는 청년층에 취업 기회와 진로 탐색의 장을 제공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퍼스텍, 위드포스, 한국우주항공산업(KAI), 한국항공서비스(KAEMS), 모아소프트,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유수의 항공·방위산업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대학(원)생과 직접 소통하며 미래 인력 확보와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



최시원 이어 선예도…‘트럼프 측근’ 찰리 커크 추모글 올리고 삭제

용의자는 사건 발생 후 33시간 만에 수사당국에 체포됐다.이와 관련해 찰리 커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도 트럼프 주니어의 개인 보좌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기독교 가치관을 바탕으로 총기 소유권을 지지하고 낙태와 동성애, 트렌스젠더 권리를 비판했다.한편 선예에 앞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배우 진서연과 최준용 등이 찰리 커크 추모글을 SNS에 게재했다.



“대기번호 90만번 실화입니까” 추석 기차표 예매 첫날 코레일 앱 역대급 먹통에 분통

추석 연휴 기차표 일반 예매가 시작된 17일 오전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온라인 예매 시스템에 접속이 폭주하면서 장시간 지연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예매가 진행됐지만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 인원이 폭증했다. 홈페이지에서는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라는 문구만 뜨고 실제 예매 화면으로는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어렵게 접속해도 대기번호가 90만번을 넘는 사례가 속출했고, 좌석 선택 단계에서 지연되거나 3분 안에 결제를 완료하지 못해 자동 로그아웃되는 불편이 이어졌다. 이용객들의 불만도 잇따랐다. 최모씨(31)는 “이렇게 접속이 안 된 건 처음”이라며 “역대급 혼란이었다”고 말했다. 3분 안에 표를 끊지 않으면 자동 로그아웃되게 한 시스템에 대한 불만도 쇄도했다.



벌금 내고 버티는 게 이득…'한강뷰' 군인 아파트 눌러 앉는 군인들[영상]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군인 아파트에서 '벌금'을 내며 자리를 지키는 군 간부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입지적·생활적 장점이 일부 군 간부들의 '버티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저렴한 벌금도 '버티기'를 부추겼다. 현행 '군 주거지원 사업 운영 훈령'에 따르면 32평형 관사의 퇴거 지연 관리비는 6개월까지 월 160만 원, 이후에는 월 240만 원 수준이다. 서울 지역만 따져도 퇴거 지연자는 45명, 이들로 인해 관사 입주를 기다려야 하는 대도 90명에 이른다. 일부 간부들은 관사와 함께 별도의 독신자 숙소까지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국방부는 퇴거 지연 관리비를 대폭 인상하는 방향으로 관련 훈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코레일,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17일 오후 4시까지 연장

코레일은 추석승차권 예매 접속지연에 따라 17일 추석 승차권 예매시간을 당초 오전 7시~오후 1시에서 오전 7시~오후 4시로 3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이 사과한다"면서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보완해 안정적인 예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8일 예정된 호남·전라·강릉선 등 예매시간은 오전 7시~오후 1시로 변동이 없다.



세계 첫 드론축구월드컵 전주서 열린다

33개국 290개 팀 참가···‘드론+문화·관광’ 종합축제 세계 최초의 드론축구월드컵이 오는 25일 전북 전주에서 막을 올린다. 드론축구 종주 도시를 자임해온 전주시가 국제 드론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며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한 것이다. 전주시는 17일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이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33개국 290개 팀, 약 1600명이 참가한다. 드론축구는 2016년 전주시와 캠틱종합기술원이 개발한 신개념 스포츠다.



이재준 수원시장, 22개 역세권 복합개발 추진...'수원 대전환' 시작

이재준 시장은 "22개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개발 용지 140만평을 확보하고, 7만평 규모의 생활SOC가 공급될 것"이라며 "공간대전환의 핵심인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세계가 주목하는 역세권 콤팩트시티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브리핑'을 통해 수원시 내 조성 예정인 전철역까지 포함한 22개 역 주변에 대한 복합개발을 추진, 콤팩트 시티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진행 중인 모든 광역 철도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의 전철역은 22개로 늘어난다"며 "개통이 확정된 22개 역세권을 복합개발해 콤팩트시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년들 쉼 위해…충북도, 도청 일원서 ‘청년축제’ 연다

충북도가 오는 27일 도청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년 충북청년축제’ 홍보 포스터.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오는 27일 충북도청 일원에서 ‘2025년 충북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청춘, FOR REST’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충북도는 ‘체험존’을 통해 최근 청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요가와 러닝, 커피 클래스를 선보인다.



특검, 강호필 전 지상작전사령관 소환···불법계엄 미리 알았나

12·3 불법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강호필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을 소환했다. 강 전 사령관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주요 사령관들과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충성을 다하는 장군”으로 소개된 인물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15일 강 전 사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강 전 사령관에게 불법 계엄 선포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 전 사령관은 불법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있었지만 계엄 상황에서 실제 부대를 출동시키지 않아 그간 검찰과 경찰의 수사를 받지 않았다.



‘음주운전 의심’ 신고에 경찰 출동했는데···잡고보니 ‘현직 경찰관’

대구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현장에서 붙잡혔다. 음주 측정 결과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가리봉동 여성 살인’ 60대 남성···첫 재판서 혐의 부인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며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등을 청구했다. 김씨는 지난 7월31일 오전 3시20분쯤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주거지에서 동거하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체포 후 경찰 조사에서 ‘이별 통보를 하자 피해자가 먼저 공격해왔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항 D-1, 한강버스 내부와 선착장 공개…취항식도 열려

강바람을 마주하며 여유롭게 펼쳐진 창밖 풍경을 즐길 수 있다.좌석마다 접이식 테이블과 구명조끼가 마련돼 안전과 편의가 동시에 보장된다.카페테리아에서는 커피와 베이글을 맛볼 수 있고, 자전거 거치대와 휠체어석도 설치돼 이동 약자를 배려했다.선내에는 '경복궁호', '세빛섬호'처럼 서울의 명소 이름을 딴 배마다 포토존이 있어 관광객들의 눈길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저녁 시간대에는 여의도~뚝섬 구간을 지나며 63빌딩과 세빛섬,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 한강 야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한강버스의 또 다른 매력은 선착장이다.여의도에는 스타벅스, 잠실에는 테라로사, 망원에는 반려동물 동반 카페까지 입점해 있다.특히 뚝섬 선착장의 '바이닐 카페'는 LP판으로 직접 음악을 틀며 강을 바라보는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선착장의 옥상은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이다.하반기부터는 한강 뷰를 배경으로 한 '선셋 웨딩'도 가능해지고, 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간으로도 운영된다.여의나루 러너 스테이션, 자양역 핏 스테이션과 연계해 달리기·운동 후 한강버스를 타는 '액티브 루트'도 제안된다.한강버스는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잠실 7개 선착장, 28.9㎞ 구간을 오가는 출근길 교통수단으로 애초 기획됐다.그러나 마곡에서 잠실까지 일반노선 이동에 걸리는 시간은 127분으로, 당초 계획보다 52분이 늦은 것으로 뒤늦게 나타났다.서울시는 그럼에도 한강버스가 시민들의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여의도 선착장에서 열린 취항기념식에서 "이제 한강은 단지 바라만 보던 강에서 즐기는 한강으로서 서울의 상징이 됐다"며 "오늘의 한강버스는 바로 그 변화의 정점이자 양에서 질로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리봉동 동거 여성 살해' 60대 중국인,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이번 사건 닷새 전에도 피해자가 "사람을 괴롭힌다.금방 전화한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채상병 특검, ‘도피성 출국’ 이종섭 조사 착수...내일 김홍균 전 외교차관 소환

채상병 특별검사팀(이명현 특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불러 호주대사 임명 과정에서 불거진 ‘범인도피’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범인도피 의혹' 이종섭 첫 출석…"출금 해제, 말도 안 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17일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열린 '호주 도피성 출국' 의혹 관련 참고인 조사에 출석하고 있다.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공수처의 수사 대상에 오르며 출국이 금지됐던 이 전 장관은, 지난해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의해 호주대사에 임명됐고 곧바로 출국금지가 해제되며 호주로 떠났다. 갑작스러운 귀국의 명분은 같은 달 28일에 예정된 외교부의 방산협력 공관장 회의에 참석해야 한다는 것이었다.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김홍균 전 외교부 1차관을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조사할 예정이다. 김 전 차관은 이 전 장관 공관장 심사의 심사위원장이었으며 지난달 한 차례 조사가 이뤄졌다. 앞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고발된 김 전 차관은 피의자 신분이다.특검팀은 오는 23일 오전 10시에는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이 전 장관에 대한 피의자 조사도 최소 3번 이상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야간 전동차 순찰 1년...112 신고 35% ↓

지난달까지 부축빼기 18명, 소매치기 8명, 장물범 7명 등 총 3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5명을 구속했다. 부축빼기는 취객을 부축하는 척하면서 소지품을 훔치는 수법을 말한다.지난달 1일에는 서울 강남역에서 여성의 가방 속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는 A씨(28)를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6월 소매치기를 당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뒤 범행 수법 등을 분석해 A씨를 추적했다. A씨는 소매치기 전과범으로 누범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지난달 7일에는 전동차 안에서 7명의 지갑을 훔친 B씨(39·외국인)를 검거했다.



‘우리 지역에 어떤 재해·재난 있었나’…AI 기반 ‘국민안전24’ 연내 개통

행정안전부는 AI를 기반으로 대국민 재난·안전정보 제공 창구를 통합하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안전24’를 올해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안전24는 폭우와 산사태, 산불 등 재해·재난 정보를 제공하던 창구 5종을 하나의 누리집과 앱으로 통합한 서비스다.



여수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지정 숙박업소 100곳 모집

전남 여수시는 2026 여수세계박람회 지정 숙박업소 100곳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17일까지며, 2년 내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광주은행, '100일 챌린지 적금' 출시

광주은행 박문수 데이터상품전략부장은 "이번 신상품은 짧은 기간이지만 꾸준한 습관을 통해 금리 혜택과 더불어 소중한 추억까지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면서 "앞으로도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100일 동안의 꾸준한 입금이 성취와 추억으로 이어지는 적금 상품 '100일 챌린지 적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입자가 100일 동안 매일 꾸준히 입금할 경우, 기본금리 연 1.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2025 국민공감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이번 수상은 블록체인 도시 인프라 수출 추진과 실물자산(RWA) 기반 블록체인 거래소 구축 등 첨단 기술을 통한 디지털금융 생태계 조성 노력이 높은 공감과 신뢰를 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상민 비단 대표이사는 "디지털화한 실물자산 투자의 확대를 통해 그동안 일부 소수가 독점해 온 높은 수익률을 다수의 개인이 공유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세계적인 블록체인·디지털금융 도시 부산과 대한민국의 성공 모델을 만들고,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을 이끄는 핵심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캄보디아 증권감독위원회(SERC)와 '타깃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도시 모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디지털금융의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신안군, 26~28일 '퍼플섬 아스타꽃 축제' 개최

최근 유례없는 폭우와 폭염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해 아스타 국화의 생육 불량 때문이었다.신안군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는 관리와 노력으로 아스타정원을 회복시켜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냈다.신안군은 축제 기간 이후에도 10월 말까지 아스타정원을 개방해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아스타 국화를 계속해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내년에는 대대적인 정원 재정비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아스타정원을 선보여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낼 계획이다.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아스타 꽃의 퇴화 시기와 기후변화가 맞물려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축제는 고난을 극복하고 피어난 아스타 국화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퍼플섬'을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전 세계인을 맞이하는 명소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원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 운영 재개···11월까지 접경 지역 5개 시·군서 진행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은 지난 4월 18일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다가 혹서기인 7~8월 일시 중단됐었다. 비무장지대(DMZ)와 민간인통제선 내 지역의 생태·역사·문화 자원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길 테마 노선’은 모두 6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철원 ‘백마고지 코스’는 백마고지 전적지와 공작새 능선 전망대 등을 따라 전쟁의 상흔과 비무장지대의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길이다. 화천 ‘백암산 비목 코스’는 케이블카를 타고 백암산 정상에 올라 금강산댐과 평화의 댐을 조망할 수 있다.



춘천시민단체 "캠프페이지, 제2의 레고랜드 될 것...시민 기만 멈춰라"

이어 "반면 춘천시는 국비 투입 대비 3배에 이르는 737억원의 혈세를 투입해야 하는데다 캠프페이지 부지를 사업자에게 제공, 이 땅을 담보로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명백한 민간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춘천시민사회단체가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사업이 국비 지원으로 포장된 민간개발 사업으로 이라며 근화동 타 지역에서 사업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춘천시는 국토교통부에 캠프페이지 도시재생 혁신지구사업을 공모하며 캠프페이지만이 아닌 근화동 전체의 인구감소문제, 노후주택문제를 반영했다"며 "(이제라도) 캠프페이지가 아닌 근화동 다른 지역에서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늦어도 한참 늦은 권고···인권위, 불법계엄 9개월 지나서야 “투입된 군 장병 보호 방안을”

국가인권위원회가 ‘12·3 불법계엄 사태에 투입됐던 군 장병이 심리상담 치료를 받을 방안을 마련하고, 헌법 교육을 확대하라’고 국방부에 권고했다. 불법계엄 사태가 벌어진 지 9개월 만이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5~7월 계엄에 투입됐던 군부대를 방문해 조사했다. 투입된 군 병력 총 1528명 중 희망자 1051명에게 트라우마 설문을 한 결과, 관심군이 69명·고위험군이 2명 나왔다. 필요한 조치로는 응답자의 29.2%가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고, 16.5%는 ‘민간 병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군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려는 조치도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서울대 10개' 거점국립대 집중 육성…AI 인재양성·공교육 강화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강화'와 관련해서는 학생별 수준에 맞는 기초학력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초학력 선도학교를 확대하고, 학습지원 전담 교원을 확충한다.



울산 25층 아파트서 20대 추락사…길 가던 10대 2명 덮쳐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고 그 아래를 지나가던 10대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숨졌고, 10대 보행자 2명이 팔 등을 다쳤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게임머니 걸고 스포츠경기 베팅…도박일까, 아닐까[서초카페]

하지만 대법원은 "도박의 의미는 '재물을 걸고 우연에 의해 재물의 득실을 결정하는 것'"이라며 A씨의 행위가 도박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사행행위규제법상 사행행위는 '여러 사람으로부터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모아 우연적 방법으로 득실을 결정해 재산상의 이익이나 손실을 주는 행위'를, 대법원 판례상 도박은 '2인 이상의 자가 상호간에 재물을 걸고 우연한 승패에 의해 그 재물의 득실을 결정하는 것'을 뜻한다. 2심 재판부는 "예측이 적중하면 미리 정해진 배당률에 따른 게임머니를 지급받는 구조라는 점만으로는 사행행위가 아닌 도박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영남이공대-쿠팡풀필먼트서비스,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위한 대규모 산학협력 체결

앞으로 양 기관은 물류 현장 관리자 및 설비 보전 엔지니어 학과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또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일·학습 병행 과정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20억 횡령' 박수홍 친형 항소심, 오늘 재개

이씨에게는 공범 증명이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그러면서 "친형 부부로부터 '너를 위한 재테크'라는 말을 들었지만, 동업이 해지될 때까지 제 이름으로 된 부동산이 없었다. 모두가 이들이 50% 나눠 가진 부동산뿐"이라며 "한 사람의 희생을 담보로 다른 이들이 이익을 (챙기는 것은) 가족이라 하더라도 절대로 있어선 안 되는 일이다.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호소했다.더불어 "통장을 보니까 3380만 원이 남아있었다. 특히 "수익원이 대부분 박수홍의 연예 활동이었던 만큼, 재산 격차의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본래 지난달 20일로 예정됐던 공판은 연기됐다. 항소심 재개 이후 3번째 연기였다.김소연



포상관광 美기업 임직원 3천명 서울행…78억원 소비효과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교육 서비스 기업인 WSB(월드시스템빌더) 임직원 3천여명이 포상관광으로 서울에 오고 있다.포상관광은 기업이나 단체가 우수 임직원에게 상으로 주는 여행이다.



“소비쿠폰 다 썼는데 5만원 더?” 31만명 특별쿠폰 ‘당첨’

소비쿠폰을 신청한 카드로 특별소비쿠폰도 지급되며, 특별소비쿠폰 잔액이 부족할 경우 부족분은 해당 카드로 결제된다. 2차 소비쿠폰이 지급될 시 이부터 먼저 소진된다.한편 22일부터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다.



[속보]‘김건희에 그림 선물 후 공천 청탁 의혹’ 김상민 전 검사 구속심사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그림을 선물하고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잘 소명하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김 전 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 박정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단독]권성동 구속 후 ‘통일교 청탁 최종 결재자’ 겨냥···한학자 혐의만 5가지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통일교로부터 청탁과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되면서 특검은 본격적으로 통일교 청탁 및 정치권 로비 의혹 사건의 ‘최종 결재자’인 한 총재를 겨냥하고 있다. 특검은 한 총재에게 총 5가지 혐의를 두고 이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 총재는 이날 오전 9시47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총재의 통일교 청탁 및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5가지 혐의를 두고 있다. 이들 혐의에서 한 총재는 모두 피의자 신분이다. 한 총재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특검은 2022년 1월 통일교 측이 권 의원에게 통일교 민원 청탁과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원을 대가로 현금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전달했다고 본다. 같은 해 2~3월 권 의원이 한 총재가 머무르는 경기 가평군 천정궁에서 한 총재를 두 차례 만나 현금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받았다고도 본다. 특검은 한 총재가 김 여사와 권 의원에게 전달한 금품을 마련하는데 통일교 자금을 썼다는 점에서 업무상 횡령 혐의도 적용했다. 여기서 한 총재도 공범이라는 것이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제1노동조합과 직원 근무조건 향상 위한 단체협약 체결

김영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왼쪽)이 곽은석 대한법률구조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인데 쓰레기 뒤덮였다…신안 갯벌 '몸살'

일부는 중국어 상표가 붙어 있어 외국에서 밀려왔음을 보여줬다.수만t(톤)으로 추정되는 쓰레기 더미는 곳곳에서 산을 이뤘고, 비린내와 뒤섞인 악취가 코를 찔렀다. 녹색연합은 지난 4월부터 태안, 고흥, 신안 등 해양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쓰레기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는 곳은 10%도 되지 않았다.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 속도…7년뒤 준공 예상

서울시는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사업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시공분 공사와 토목·건축·궤도·시스템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우이신설선과 1호선 간 직접 환승이 가능해져 동북권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되고, 환승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랜 기간 표류해 온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산림청, EU산림전용방지법 시행 앞 목재 수출기업 지원

산림청은 오는 12월 30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산림전용방지법(EU Deforestation Regulation)’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전용방지법 대응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응지원단은 우리 목재 및 목재제품 수출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무역장벽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유럽연합 산림 전용 방지법이라는 새로운 무역환경에 민관이 힘을 합쳐 슬기롭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억원 횡령 후 '강도 피해' 자작극…조선족 일당 징역형 집유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족 남성 B씨와 B씨 아들에게는 각각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다만 이들 부자에게 적용됐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는 공소사실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행위는 많은 인력을 동원하게 해 공적 비용을 낭비했다"면서도 "피고인들이 잘못을 인정해 반성하고, 피해자가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해 전달해달라는 50대 한국인 남성의 부탁을 받고 1억1000만원을 인출해 가로챈 뒤 강도 피해를 당한 것처럼 자작극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돈을 가로채기로 마음먹고 평소 알고 지내던 B씨를 범행에 끌어들였다.B씨는 중국에 있던 아들을 입국시킨 뒤 강도 역할을 맡겼다.



김건희 특검, 내일 오전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 소환 조사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18일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은 최근 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사건을 인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웰바이오텍은 삼부토건 관계사로, 삼부토건 주식이 급등한 것과 관련된다. 구 전 대표는 해당 포럼에 참여했다. 구 전 대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웰바이오텍 대표를 맡았고 이 회장의 측근으로도 알려져있다.



"내성적 대표입니다"…구혜선, 벤처회사 CEO로 새출발

1층은 구혜선 필름, 2층은 구혜선 스튜디오다.이 확인서에는 기업명 '주식회사 스튜디오 구혜선'으로, 구혜선이 대표자로 등록돼 있다.앞서 최근 구혜선은 벤처회사 대표가 된 근황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청양 돈사 화재로 80대 숨져…3시간여 만에 진화

청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불로 8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으며, 돈사 1개 동이 전소되고 돼지 800마리가 폐사하는 등 3억 8974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100명, 소방차 19대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청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불로 8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으며, 돈사 1개 동이 전소되고 돼지 800마리가 폐사하는 등 3억 8974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김상민 전 검사, 구속 심사 출석…“부적절한 처신 사죄”

정치자금법 위반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 명태균씨는 김 여사가 조국 수사 때 고생을 많이 했다며 김 전 검사를 챙겨주라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김 여사는 특검 조사에서 김 전 검사만 특별하게 생각할 이유가 없다고 진술했다. 김 전 검사는 당시 공천에서 탈락한 후 국가정보원 법률 특보로 임명됐다.



‘아동학대로 숨진 아동 장례도 지원’…충북도, 공영장례 조례 시행

충북도가 1인 가구 증가와 가족 해체 등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무연고·저소득층 사망자의 장례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 시행에 나선다. 조례에는 아동학대로 숨진 아동의 장례를 지자체가 치른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충북도는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충북도가 이번 조례안을 제정한 이유는 1인 가구 증가와 가족 해체 등으로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무연고·저소득층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입양도 국가가 맡는다'…입양정책위 첫 회의 개최

각 분과는 8명으로 구성됐으며, 심의·의결 내용은 본 위원회의 결정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제1차 회의에서는 입양정책위원회 운영방안과 함께 공적 입양체계 개편의 시행 현황 및 향후 계획이 중점 논의됐다.



"대전 벤처 개발 의료기 국제표준됐다"…국내 수액세트 중 최초

모두 25개국 8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표준화기구(ISO) 의약품 주입기 관련 전문가 워킹그룹(TC76/WG1)은 약물 주입용 수액세트의 국제표준을 개발하는 위원회로, 현재까지 ISO 8536-16을 포함해 총 16개 수액세트 국제표준을 제정했다.전 세계의 수액세트 제조업체들은 제품 생산 때 이 표준을 따르게 된다.한빛엠디는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을 통해 수액세트의 국제표준 제정을 제안했고, 이후 적극적인 ISO 워킹그룹 활동을 통해 이번에 국제표준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현직 내과 의사인 이두용 한빛엠디 대표는 "워킹그룹에 프로젝트 리더로 참여해 회원국과 대기업 소속 전문가에게 새로운 표준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한 끝에 합의된 표준을 제정했다"고 설명했다.아큐밸브는 한빛엠디가 함께 개발한 전동식 수액 주입 조절장치(아큐드립)와 실과 바늘처럼 사용하는 전용 수액세트로, 내구성과 안전성이 뛰어난 기기로 평가받고 있다.항공우주연구원의 정밀 유량제어기술이 적용된 아큐드립은 중력에 의해 발생하는 일정한 압력으로 주입량을 제어해 기계적인 압력으로 약물을 강제 주입하는 기존 수동식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항암제 등 발포성 약물을 강제 주입하다 혈관 밖으로 유출되면 조직괴사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등 세계 정맥 주입 가이드라인에서는 항암제 정맥 주입 시 수동식 대신 중력식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수액 정밀자동주입장치로 불리는 아큐드립과 아큐밸브는 12개 국내특허와 7개 해외특허를 획득했으며, 2018년 보건신기술 인증에 이어 2021년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았다.2020년에 식약처 허가도 받았다.이 대표는 "환자에게 수액을 주입하다 발생한 의료사고를 계기로 10여년간의 연구 끝에 아큐드립과 아큐밸브를 개발했다"며 "이번 아큐밸브의 국제표준 제정은 회사의 기술력과 신뢰도,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준 성과"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수액 정밀자동주입장치 분야의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환 그림 상납' 의혹 김상민 구속심사…"특검, 수사권 남용"

김건희 씨 측에 '이우환 화백' 그림을 선물하고 총선 공천 등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부장검사. 잘 소명하고 나오겠다"고 밝혔다.이날 김 전 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서울중앙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된다.김 전 검사는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



포항에서 펼쳐지는 K-헤리티지 아트전

총 22명의 작가가 참여해 공예,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인 이번 전시는 포항의 지역적 정체성인 불과 철을 바탕으로 전통 공예와 현대 미술이 만나는 지점을 탐색한다. 무형유산 장인들의 전통 기법과 현대 작가들의 현대적 해석이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에게 독창적인 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포항문화예술팩토리 아트갤러리를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이 달라졌다...야간 열차내 112신고 35% 감소

서울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야간 전동차 탑승 순찰' 시행 1년 만에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범죄 역시 19.9% 감소하는 등 주요 범죄 유형 모두에서 감소세가 뚜렷했다. A씨는 전문 소매치기범으로, 올해 1월 출소 후 누범기간 중 또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같은 달 7일엔 혼잡한 전동차 안에서 승객 7명의 지갑을 훔친 39세 외국인 B씨를 검거했다. B씨는 지난 6월에도 두 차례 지갑을 훔친 뒤 출국했다가 재입국해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몰티즈 2마리에 물렸는데"…견주는 "법대로 해라" 적반하장

어머니가 산책 중 개에 물렸으나 견주는 사과와 보상을 하기는 커녕 "법대로 하라"며 적반하장로 나왔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맹견이 아닌 애완견이라도 견주에게 책임을 물을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억울한 개물림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고통스러웠으나 몸을 피하지 못한 채 그대로 당해야했다.피해자가 현장에서 견주에게 항의했지만 돌아온 건 적반하장의 큰소리였다. "우리 개가 언제 물었냐"며 사과 대신 큰소리만 반복했고, 결국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했다. 발급 받은 진단서에는 2주 간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명시됐다.피해자는 명확한 증거를 확보했지만, 여전히 사과대신 "법대로 하라"는 말만 반복하는 견주에 분통을 터뜨렸다. 피해자는 CCTV, 진단서, 견주와의 통화 녹취록 등의 증거로 사과와 배상을 요구했지만 견주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배정된 경찰 수사관 역시 "상대가 인정하지 않았고, 맹견도 아닌데다 상처도 경미해 경찰이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며 사건을 최종 종결했다. 견주가 자신의 개가 사람을 물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입증한다면, 처음에 한해 책임을 면할 수 있다. 주 법률 제767.13조에 따르면 '위험한 개'가 사람을 물면 견주는 1급 경범죄로 처벌 받는다.



3년 넘게 이어진 ‘러·우 전쟁’···결국 돌아가지 못한 ‘고려인’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한국에 왔던 고려인이 3년여 만에 사망했다. 장례는 한국에 먼저 정착한 중앙아시아 고려인 이웃들이 치러줬다. 뾰토르의 마지막 길은 함께 입국했던 조카 가족과 고려인마을 주민 10여 명이 함께했다.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살았던 그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발발하자 인근 폴란드로 피신했다. 갈 곳이 없던 그는 고려인 탈출을 돕기 위해 항공권을 마련해 보내 준 광주고려인마을을 통해 그해 5월 한국에 입국했다. 낯선 한국에서의 삶은 순탄치 않았다.



“매력 잃은 동성로, 미흡한 정주여건”

1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스파크랜드. 김 씨는 “‘대구 하면 동성로’라 해서 와봤는데 온통 셀프사진관과 인형뽑기방뿐이고 공실인 점포도 수두룩했다. 기대했던 대관람차에서는 아파트에 가려 경치도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2020년 가동을 시작한 동성로 대관람차는 아파트 25층 높이(73m)로 대구 도심을 시원하게 전망할 수 있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됐다. 하지만 건물 바로 뒤편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며 조망 기능을 사실상 상실했다.북성로 공구 골목에서 만난 홍순영 씨(57·여)의 얼굴에도 실망감이 가득했다. 상가 5곳 가운데 1곳이 비어있다는 얘기다. 대규모 인구 유입이 이뤄졌으나 정주 여건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끊이질 않고 있다. 중구에 따르면 전입 인구 가운데 청년층 유입이 두드러졌다.



‘극한 가뭄’ 강릉에 호우주의보…‘오봉저수지’ 중부산지 포함

한편 같은 날 오후 2시를 기해 홍천평지와 인제평지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해제됐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현재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것은 지난 13일 이후 나흘 만이다.



“제주 밀입국 할 사람”…보트 밀입국 주범 위챗에 모집글

이는 최단거리로 설정한 항로다.이들 5명은 한화 400만원씩을 갹출했다. 그렇게 모은 2000만원 중 1800만원으로 이 사건 고무보트를 구입했으며 120만원은 연료와 식량 구입비용으로 쓰였다.이들은 9월7일께 낮 12시19분께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께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 도착했다. 제주 해상에 다가오자 위치정보시스템(GPS)기기를 끄고 국내에서 쓰던 휴대폰을 바다에 버렸다. 중국에서 마땅한 돈벌이를 찾지 못하자 불법 취업을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해경은 밀수 범행 등 여죄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0억대 사기대출’ 광덕안정 대표 1심 징역 4년...법정구속은 면해

재판부는 신보 직원들의 진술을 근거로 “정확한 자금 출처를 밝혔다면 신보에서 고액 보증서를 발급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는 피해자인 신용보증기금의 예비창업 제도 취지를 몰각하고, 단순히 제도의 허점을 이용하는 수준이나 도덕적인 비난 정도의 수준을 넘어서 해당 제도의 근간을 뒤흔드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주씨는 2020년 8월부터 2023년 2월까지 허위 예금잔고를 개원 예정 한의사·치과의사의 자기자금으로 속여 총 35회에 걸쳐 259억원 상당의 신보 보증서를 발급받은 혐의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일부 지점 원장들은 광덕안정으로부터 일시 차입금을 받아 허위 잔고증명서를 발급받은 뒤, 해당 자금을 곧바로 회사에 반환하고 증명서를 신보에 ‘자기자금’으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돈 갹출해 고무보트 구입, 440㎞ 최단 경로 운항” 제주 중국인 밀입국 사건 전말보니···

최근 고무보트를 타고 중국에서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은 모두 국내에서 미등록 체류 중 추방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돈을 모아 함께 고무보트를 산 후 가장 짧은 항로를 설정해 제주를 찾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남 5, 여1) 전원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해경에 미상의 고무보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8일 오후부터 11일까지 순차적으로 전원 검거됐다. 이들이 제주에 도착한 후 만난 중국인 조력자 2명과 한국인 운반책 1명, 중국에서 귀화한 한국인 알선책 1명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출발지와 목적지는 모집책인 A씨가 제주도와 가장 거리가 짧은 중국 난퉁시로 설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리 시운전을 하면서 준비했고, 밀입국 과정에서는 이들 중 1명이 운전을 했다.



첫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 문 연다..."시민께 드리는 선물"

마곡과 잠실 사이 7개 선착장을 한 시간 내외로 오갈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 '한강버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오는 18일 오전 11시 첫 출항을 시작으로 하루 14회를 운영한다. 감사원 감사를 받으며 진행된 최초의 서울시 사업"이라고 소회를 밝혔다.다만 원래 진행이 예정됐던 시승행사는 폭우로 이뤄지지 못했다. 가시거리가 1㎞가 나오지 않아 운항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각 선박은 파노라마 통창을 갖췄다. 개인별 접이식 테이블을 설치했고, 좌석 아래에는 구명조끼가 비치돼 있다. 좌석 앞 운영 중인 카페테리아에서 커피와 베이글 등 간단한 간식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성시경,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고발 당했다

해당 소속사는 성시경의 친누나 성모 씨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1인 연예기획사다.또 미등록 상태에서의 계약 체결 등 모든 영업 활동은 위법으로 간주해 적발 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세 번째 연기 끝에...‘62억 횡령’ 박수홍 친형 부부 항소심 재개

이에 양측이 모두 항소했다.박수홍은 1심과 항소심에 증인으로 출석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너무나 힘들지만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며 “전세 보증금을 낼 돈이 없어 보험을 해지했다. 제 통장에는 3380만 원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항소심에서도 “1심 판결을 보고 통탄했다. 매출 100%는 제가 냈는데 개인 횡령이 무죄로 나온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가족이기에 절대적으로 믿었고, 의심조차 하지 않았다.



장애인고용공단,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안전관리팀 파견…"안전이 최우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나흘 간 치러지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별도 안전관리팀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약 115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는 공단은 대회에 앞서 지난 8월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 5개 직업능력개발원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현업 근로자의 산재 예방을 위해 6대 위험 작업(밀폐공간·고소·중량물취급·전기·용접,용단·화학물질취급)을 중심으로 위험요인 관리 실태를 확인, 작업자 대상 안전수칙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 월 수당 최대 20만원→44만원…승진·포상 혜택도 확대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의 수당이 최대 월 20만원에서 44만원으로 늘어난다.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공무원의 승진·포상 혜택과 면책 기준도 확대된다. 이번 방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면서 높은 전문성과 무거운 책임감이 요구되는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의 잦은 비상근무 등 열악한 업무 여건과 인력 부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수당 체계 개편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의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 수당은 기존 월 8∼20만원 수준에서 월 16∼44만원으로 늘어난다.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의 승진도 빨라진다. 재난·안전 분야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의 직급별 근속 승진 소요 기간을 지자체는 2년, 중앙부처는 1년 각각 단축한다.



서울 강서구서 모녀 상대 성범죄…40대 남성 현행범 체포

17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간 미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혐의가 인정되고 구속의 필요성이 인정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토하고 있다.



태국대사관 앞에서 장난감 권총·야구방망이 위협…50대 남성 체포

이를 토대로 A씨의 혐의 의율에 반영할 방침이다.



비바람 뚫고 '한강버스' 역사적 첫 발…서울 수상교통 열린다

서울의 첫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역사적 첫 운항에 나선다. 초기 운항은 하루 14회,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시간~1시간3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탑승요금은 성인 3000원이며 대중교통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자전거 거치대와 휠체어석도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여의도~압구정 구간에서는 남산서울타워와 한강철교 야경을, 옥수~뚝섬 구간에서는 청담대교와 세빛섬,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등을 조망할 수 있다. 기본 편의시설인 편의점과 카페는 물론, 치킨·라면체험존 등 K-푸드 매장까지 들어서면서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머물며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은 러닝·산책과 연계해 한강을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흠뻑 흠뻑 흠뻑! 가을비 전국을 적시네 [정동길 옆 사진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북부와 충남 서해안 등에는 17일 오전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서울시, 골목상권 마케팅 비용 최대 4000만원 지원

오는 10월 중 2차 우수 골목형상점가 35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2차 공개모집은 오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한다. 선정된 상권에는 상권당 2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마케팅 예산을 지원한다. 선정 이후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자치구별 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현장 중심의 마케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이번 지원은 상인 주도로 마케팅을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형 R&D'에 294억원 투자...AI·로봇 등 혁신기업 153곳 육성

서울시가 올해 '서울형 R&D 지원사업' 신규 과제 153개를 최종 선정해 총 294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조산업 분야도 K-콘텐츠 확산 흐름에 힘입어 전년보다 2배 이상 높은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초기 핵심 기술 도약을 지원하는 '서울혁신챌린지'는 20.8대 1의 경쟁률로 전체 분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혁신기술 실증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과제도 대거 포함됐다. '테스트베드서울'에는 38개 과제(74억원), 약자기술 R&D에는 11개 과제(22억원)가 각각 선정돼 총 49개 과제에 96억원을 투입한다.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도 강화됐다.



서울시, '우이신설 연장선' 실시설계 착수...2032년 준공 목표

오랜 기간 표류를 거듭한 ‘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이 마침내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 16일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 계약도 마쳤다.‘우이신설 연장선’ 사업은 초기엔 기존 노선에 연장선을 통합하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됐다. 이어 2020년에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등 장기간 진통을 겪었다. 총 연장 3.94㎞ 정거장 3개소(방학역 환승 포함)가 신설된다.



“하룻밤 보내자” 대만 女유튜버 폭행한 홍대男 정체, '중국인'이었다

지난 15일 오전 5시 20분께 홍대 인근에서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 A씨가 대만 국적 여성 유튜버 B씨 등 2명을 폭행한 사건이다. 대만 FTV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4일 밤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친구와 함께 이동하던 중 남성 2명으로부터 “같이 하룻밤을 보내자”는 제안을 받았다. 17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발생한 대만 유튜버 폭행 사건과 관련,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최악 가뭄’ 강릉, 반가운 호우주의보…저수율 5일째 상승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에 단비가 내린 17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에는 16일 밤부터 17일 오후 2시까지 42.9㎜의 비가 내렸다. 오봉저수지 유역인 왕산에는 이보다 적은 35㎜가 기록됐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기준 저수율은 16.8%로 전날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빗물 유입으로 추가 상승이 예상되지만, 안정적 급수에 필요한 50~60% 수준에는 크게 못 미쳐 가뭄 해소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다.강릉시는 제한급수와 운반급수 등 가뭄 대책을 유지한다.



울산권역예방관리혁신센터 문 열어.. 정신질환 관리체계 고도화

‘울산권역예방관리혁신센터'가 17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 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역의료혁신연구개발사업 공모에 울산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문을 열게 됐다.



‘가상 아이돌’ 외모 비하했다가…法 “명예훼손 50만원 배상”

법원이 버추얼 아이돌 멤버를 모욕한 누리꾼에게 각 10만 원 배상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아바타 비하도 실제 인물 명예를 침해한다고 판단했다. 버추얼 아이돌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한 아바타로 활동하는 아이돌을 말한다.



횡성군, MZ세대 공무원 정책혁신 무대 주니어보드 성과보고회 개최

주니어보드는 지난 4월 출범해 20~30대 직원 38명이 △조직문화 혁신 △업무방식 개선 △지방소멸 대응 △군정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6개월간 활동해왔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총 10개 팀이 △지속가능 에너지 솔루션 △AI 기반 행정업무 혁신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지원 △복지플랫폼 구축 △청년 주도 정책 생태계 조성 등 군정 현안과 연계된 과제를 발표했다. 횡성군은 ‘2025 혁신 주니어보드 성과보고회’를 열어 MZ세대 공무원들의 혁신 제안을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21년만에 국립대병원 공동파업…"공공의료·인력 확충"

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이 공공의료 강화와 보건의료 인력 확충을 요구하며 공동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내건 공공의료 강화는 말뿐"이라며 "정부와 병원 사용자들이 책임 있는 자세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용실이 낯선 장애인도, 나도 같이 적응하며 함께 가는거죠”

정군은 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갖고 있다. 정군은 태어나서 한 번도 미용실에 와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지난 10년간 정군의 아버지가 직접 아이의 머리를 깎았다. 집에서 머리 깎을 때 늘 썼던 바리캉도 무서워 했다. 정군의 어머니 유 리씨와 안 원장은 아이가 앉을 의자 종류도 바꿔보고, 머리 자를 공간도 바꿔가며 정군을 달랬지만 흥분한 아이를 달래는 건 쉽지 않았다. 정군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유씨가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미용실에 가만히 있던 손님들이 나서기 시작했다. 염색약을 바른 한 손님은 정군에게 막대사탕을 쥐어줬다. 다양한 머리모양을 오려붙여 놓은 스크랩북을 한 장 한 장 펼쳐보던 정군이 처음으로 의자에 앉았다. 안 원장은 이때를 놓치지 않았다. 덥수룩했던 정군의 머리는 안 원장의 가위질로 깔끔하게 변했다. 안 원장은 “이 아이 정도면 정말 얌전하다. 안 원장은 이번 장애인 친화미용실 지정이 반갑다고 했다.



‘출연료 회당 4억설’ 박형식 “사실과 다르다” 공식 부인

최근 종영한 KBS 2TV 토일드라마 '트웰브'에서 회당 출연료 4억원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배우 박형식 측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17일 박형식 소속사 레브엔터테인먼트는 "박형식의 회당 출연료와 관련 공식 입장을 전달드린다“며 "최초 보도된 '닥터슬럼프'부터 이번 '트웰브'까지, 언론을 통해 노출된 박형식 배우의 출연료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했다.이어 "실제와 다르게 기정사실로 되고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다”며 “박형식 배우는 맡는 작품마다 성실히 임하고 있다, 앞으로의 활동 또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지난 16일 한 매체가 박형식이 '트웰브'에서 회당 출연료 4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한 데 이어 지난해 출연한 '닥터 슬럼프'를 통해 출연료 5억원을 받았다는 설까지 흘러나오자 소속사 측이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한 것이다.



압구정·홍대 ‘나체 박스녀’ 음란죄 2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B 씨는 실행을 도운 혐의, C 씨는 이를 기획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앞서 검찰은 A 씨와 B 씨에게 각 징역 1년, C 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1심은 A 씨와 B 씨에게 각각 벌금 400만 원, C 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재난·안전 공무원 수당 두 배로 늘리고 근속승진 기간도 단축

정부가 재난·안전 분야 공무원의 처우를 대폭 개선하기 위해 비상근무 수당을 하루 8천원에서 1만6천원으로 두 배 올리고 긴급상황에서 적극 대응한 공무원은 징계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의 강한 책임감과 자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유능한 인력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재난·안전 분야는 높은 전문성과 무거운 책임감이 요구되는 반면, 잦은 비상근무와 적은 보상 탓에 우수 인력 유입과 지속성 있는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서울 찾은 3000명 美 포상 관광단…78억 소비 효과

17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미국 금융교육 서비스 기업인 월드시스템빌더(WSB) 임직원 3000여 명이 포상 관광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5박 6일 동안 일정을 소화하며, 오는 23일에 귀국할 예정이다.임직원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전통공연과 케이팝 무대를 관람했다.



주차장서 아내 때려 실신시킨 40대…경찰 머리채까지 잡았다

A 씨는 B 씨가 자신에게 잔소리를 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같은 장소에서 자신을 쳐다보는 D 씨(55)를 수차례 때리기도 했으며, D 씨의 일행이 도망가자 쫓아가 폭행하기도 했다.그는 ‘남자가 여자를 때리고, 말리던 사람도 때렸다’는 취지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단독]정보사, '몽골 공작' 과정서 대사관 도움받은 의혹

현지에 파견된 정보사 요원들이 몽골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해 대사관 인력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다.이는 '정보망 개척을 위한 정상 작전'이라는 정보사 측 진술과 다소 배치되는 측면이 있다. 정보망 개척이 목적이었다면 왜 몽골 전문가를 선별해 파견하지 않았냐는 것이다. 이 때문에 주몽골한국대사관에 국방무관 자격으로 파견돼 있던 A대령과 행정 직원 B씨가 정보사 요원들에게 도움을 줬다는 증언이 나왔다.A대령 역시 정보사 출신으로 그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주몽골한국대사관에 근무한 뒤 복귀했다.



"한강버스 안전 운항 위해" 광진경찰서, 뚝섬 선착장 합동 사전점검 실시

광진경찰서가 오는 18일 한강버스 정식 운항을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다중이용시설 내 범죄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뚝섬 한강버스 선착장에 대한 합동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점검에는 광진경찰서·한강경찰대·한강버스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승·하선 시설 △비상벨·폐쇄회로(CC)TV 작동 여부 △공중화장실 내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CCTV 사각지대 등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정식 운항 후에도 주기적으로 점검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교육부, 영유아사교육대책팀 신설…연말까지 운영

교육부가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게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유아 사교육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전담부서로 '영유아사교육대책팀'을 신설했다. 김 의원은 "전담부서 신설은 영유아 사교육 사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며 "영유아사교육대책팀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유아 사교육비 본조사의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임시조직 종료 후 정식 직제로 두고 정원을 확보하는 등 행재정적 뒷받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팀은 △유아 사교육 경감대책 수립 및 과제 발굴, △유아 사교육비와 학부모 인식 조사, 현장 의견 수렴, △유아 사교육 관련 점검, 제도개선 발굴 및 경감 우수사례 확산 등을 주요 업무로 한다.



왕복 4차선 '걸어서 좌회전'…"도로에서 본 가장 특이한 장면" [영상]

역대급 황당 사건"이라며 짧은 영상을 올렸다.보배드림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보된 이 영상에는 한 여성 보행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도로에서 본 가장 특이한 장면"고 덧붙였다.실제 여성은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 뒤로 걸어와 선다.



[단독]해경 순직 부른 ‘나홀로 출동’, 5년간 적발도 징계도 ‘0’건···관리 부실 도마

지난 12일 인천 동구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해경 고(故) 이재석 경사 빈소를 찾은 해경 동료들이 조문하고 있다. 해경의 출동 점검 시스템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2인 출동 규정을 이행하지 않아 적발된 사례, 내부 징계·처벌된 사례 모두 없었다. 이 경사는 착용하고 있던 구명조끼를 건네고 구조를 시도했지만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졌다. 해경 내부에 2인 출동 규정 이행에 대한 점검·감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경 내부 규정을 보면, 2인 출동 규정을 이행하지 않아도 처벌 규정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임금’으로 일자리 질 높인다···광주 광산구 정책 ‘국정과제’ 반영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주민들에게 ‘지속 가능 일자리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광산구 제공. 정부는 ‘통합과 성장의 혁신적 일자리 정책’으로 지역 일자리 질을 개선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정부의 이런 정책은 2023년부터 광산구가 추진하고 있는 ‘지속 가능 일자리 정책’을 바탕으로 한다. 구는 사회적 대화의 합의를 통해 지역에 있는 일자리 질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국정과제에서 ‘풀뿌리 사회적 대화 모델(광주 광산구 사례) 확산’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업 사전정보 이용해 주변 땅 사들인 공무원 처벌은···토지지분 몰수·집행유예

법원이 업무 과정에서 알게 된 사업 정보를 이용해 공사 예정지 주변 토지를 매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무원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토지 지분 몰수를 명령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토지 구입 이전인 2017년 1월 사업 타당성재조사 보고서가 공개되는 등 사업에 비밀성이 없었고, 주말농장을 위해 토지를 매입한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형 건설사 처벌 없어" 李 지적에…검찰, 중대재해 신속·엄정 대응

검찰이 불법 파견으로 산업재해가 발생한 경우 구속 수사하거나 중한 형을 구형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울산·인천·수원·서울중앙·대구 등 중대산업재해 발생 건수 기준 상위 5개청에서 6개월간 시범 실시하며, 향후 전국청 확대 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일선청 수사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내란특검 "조희대·한덕수 회동 의혹, 수사할 만한 건 없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7일 여권에서 제기하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회동 의혹에 대해 "현 단계에서 수사에 착수할 만한 건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에 한 전 총리 측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결정 이전과 이후를 막론하고 조 대법원장과 회의나 식사를 한 사실이 일체 없다"며 "한 전 총리는 조 대법원장과 개인적 친분도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중요한 건 이 사건이 우리의 수사 대상인지가 가장 중요하다.



강원도, 민관 협력 통해 도심 속 생태하천 수산자원 방류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 도심 속에 건강한 수생태계를 조성, 보호하고 시민생태모임과의 역할 분담 및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공지천사람들’은 춘천사람들, 춘천환경운동연합, 한국생태보존네트워크 회원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자발적 조직으로, 춘천 도심을 흐르는 공지천의 생태조사와 보존 활동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자치도가 시민생태모임 ‘공지천사람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춘천에서 수산자원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전기차 충전 보조금 지원했더니···사업비 떼먹고 ‘충전 불가’ 기기 수두룩

전기차 충전시설 운영 중단 안내문. #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업체 A사는 정부 보조금을 받아 총 4000기의 충전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A사가 충전기 운영을 하며 전기요금을 내지 않자, 한국전력이 계량기를 철거해 갔다. 결국 충전기 2796기는 1년 넘게 ‘충전 불가’ 상태로 방치됐다. 그럼에도 A사는 전기요금 납부, 충전기 매각, 사업 양도 등의 정상화 노력을 하지 않았다. #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금 177억원을 받은 B사는 보조금 중 73억6000만원을 용도와 다른 곳에 사용했다. 정부 보조금을 받는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사업자의 각종 위법·부적정 행위가 정부 합동 조사에서 적발됐다.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비용 일부를 설치 신청자(아파트·상가)와 사업 수행기관(충전기 설치업체)에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양평군, 경로당 건강 관리 프로그램 실시

경기 양평군은 어르신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3일까지 ‘경로당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맨발 걷기의 장점 △낙상 예방을 위한 3대 요소 △생활 속 식습관 관리 △맨발 체조 및 걷기 실습 △올바른 발 자세와 호흡 명상 등이다. 양평군 홍보대사이자 ‘맨발의 사나이’로 알려진 조승환 강사가 직접 강연에 나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 '1억원 청탁 의혹' 한학자 조사...신병확보 나설까

특검은 한 총재가 핵심 피의자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 여부를 지켜본 후 출석했다고 판단했다. 특검팀은 50여쪽의 질문지를 준비했는데, 오전 조사에서 3분의 1가량을 마쳤다. 한 총재는 진술거부권을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재 측에서는 조사 중 악화될 수 있는 건강 상황을 고려해 특검 사무실 지하에 구급차를 대기시킨 것으로 확인됐다.특검팀은 한 총재의 각종 청탁 의혹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 총재가 정치와 종교를 일치시켜야 한다는 정교일치를 이루기 위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과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투트랙으로 청탁을 했다고 특검팀은 보고 있다. 한 총재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가능성에 대해선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향후 재소환 조사에 또다시 불응할 경우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멸종위기종 ‘검독수리’ 가족, 한라산에 둥지 틀어···“77년 만에 첫 발견”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인 검독수리 가족의 보금자리가 한라산 북쪽 절벽에서 카메라에 포착됐다. 국내에서 검독수리 번식 둥지가 확인된 것은 77년 만에 처음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 5월 제주 한라산 북쪽 방향 한 절벽에서 검독수리 암수 한 쌍과 새끼 한 마리가 서식하는 둥지를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 보호종 검독수리의 번식 둥지가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77년 만에 처음이다. 그 결과 한라산 북쪽 지대 약 90m 높이 절벽의 3분의 1지점에서 지름 약 2m, 높이 1.5m로 추정되는 검독수리 둥지를 발견했다. 검독수리 가족은 7월 둥지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순천시, 제2회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올텐가) 개최

'루미'·'뚱이' 전용 팝업매장과 더불어 '콘텐츠 미식존'으로 △루미뚱이 도시락 만들기 체험 △루미뚱이 솜사탕 판매 △루미뚱이 라면가게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더욱이 올해 행사에선 대중적인 콘텐츠를 넘어 서브컬처와의 만남도 기대를 높인다. 전국구 서브컬처 페스타인 '일러스타 페스'가 이번 '올텐가'의 쁘띠 행사로 함께 한다.



강원TP, 강릉서 첨단세라믹산업 미래전략 & 기술 인사이트 세미나 개최

주요 발표에서는 강릉원주대학교 구본율 교수가 전기화학 활용 에너지 세라믹 기술 동향을 통해 연료전지, 수전해, 배터리 등 차세대 에너지 장치에서 세라믹 소재의 활용 가능성과 성능 향상을 위한 연구 흐름을 제시했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라믹 산업이 차세대 에너지와 탄소중립, AI 전환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전략적 해법을 제시했다”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강원도가 지속가능한 첨단세라믹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7일 강릉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강릉시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전기화학 △AI 자율제조 △탄소중립 △신규사업 추진계획 등 세라믹 산업의 미래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與 '조희대 수사' 요구에 선 그은 내란 특검…"현 단계에서 수사할 건 아냐"

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수사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요구에 대해 선을 그었다.



구리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확대...시민 환승 편의 높인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로 지하철 8호선과 버스를 연계하는 환승 체계가 한층 강화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승 편의 증진과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복합 기능 쉼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17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2개소 포함 26개소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하철(8호선 별내선)과 버스 간 원활한 환승 체계 구축을 위해 승차 인원과 도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골프 카트서 손님 떨어져 사망…운전 캐디 ‘금고형→무죄’ 왜?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박은영)는 17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30·여)씨에게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박 부장판사는 “이 사고는 피해자가 골프 카트에 정상 착석하고, 피고인도 정상적으로 주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법원의 현장 검사 결과 카트를 최대한 가속했으나 급격한 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A씨는 2021년 5월 충북의 한 골프장에서 탑승자의 착석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카트를 몰아 B(66·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B씨는 중심을 잃고 카트에서 떨어졌고 사고 발생 열흘 뒤 ‘외상성 뇌출혈’로 숨졌다.



“단 1시간 만에 아쉬워”…강릉·오봉저수지 호우주의보 해제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에 단비가 내린 17일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법무부 "조두순 재범방지 위해 빈틈없이 관리감독 중"

법무부는 지난 3월 이후 조씨가 초등학생 하교시간에 4차례에 걸쳐 외출했을 때마다 주거지 앞에서 근무 중이던 전담보호관찰관이 곧바로 귀가시켰고, 지난 6월에는 주거지 내부 감독 중 전자발찌와는 별개로 주거지에 설치된 재택감독장치가 일부 파손된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법무부는 조씨가 외출 가능한 시간에 외출하게 되면 전담보호관찰관이 항상 동행해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있으며, 주 1회 이상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심리치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전자감독 특별사법경찰은 조씨의 외출제한 위반과 재택감독장치 파손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



광주광역시, 전기 승용차 272대·화물차 16대 추가 보급

또 지난 공고때 접수했으나 취소된 22대도 이번에 보급한다.전기화물차는 지난 7월 공고 물량 중 잔여물량 16대가 남아있어 신청 가능하다.다만 전기승합차는 접수가 마감된 상태다.보조금은 차종과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 차종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 규칙'에 따라 8년간 의무 운행해야 한다.



강남3·용산구, 토허구역 재지정

이를 위반하면 취득가액의 최대 10%에 달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알몸 박스녀', 벌금형→징역형 집유…法 "형 약한 것 본인도 알 것"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2부(부장판사 강희석·조은아·곽정한)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A씨의 항소심에서 벌금 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울 번화가에서 알몸에 상자만 걸친 채 길거리를 활보하며 행인들에게 자신의 신체를 만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성인 콘텐츠 제작사 대표 2명에게는 각각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임명보다 선출권력이 우위?' 문형배 "헌법 읽어보시라"

대한민국 헌법을 한 번 읽어보시라. 이게 제 대답"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 논의의 출발점은 헌법이어야 한다"며 "헌법 몇 조에 근거해서 주장을 펼치시면 논의가 훨씬 더 생산적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너무 현안이 됐고 저는 대화의 주체가 아니"라며 말을 아꼈다.그러면서도 문 전 대행은 사법부의 권한·역할에 대해 "사법부는 행정부와 입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 헌법에 따라 만든 기관이다. 최고 권력은 국민이다. 이 대통령은 "사법부는 입법부가 설정한 구조 속에서 헌법과 양심에 따라서 판단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사법부가 참여해야 한다는 건) 너무 당연하다. 임기 막판에는 헌재소장 권한대행을 맡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심리를 이끌었다.



동두천 '시민화합 한마당 대축전' 개최

경기 동두천시가 '2025 시민화합 한마당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민 공동체 정신을 다지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며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경기 종목으로는 △굴렁쇠 굴리기 △바구니 공 넣기 △투호 던지기 △400m 계주 등이다.



대전시, 숙원사업 해결 속도...국가하천 준설·대전교도소 이전 청신호

이들 하천은 인근 아파트 개발과 기후 위기 심화로 침수 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울산 온산공단 제조업체서 자전거 타고 가던 60대 지게차에 치여 숨져

17일 오후 1시 15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단의 한 비철금속 업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60대 협력업체 직원이 지게차와 부딪히는 사고로 사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 직원은 지게차에 깔린 뒤 심정지 상태에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 숨을 거두었다.



“바람 의심돼”…여친 수면제 먹여 1500만원 빼간 男, 항소심도 실형

연인에게 졸피뎀을 먹여 기절시킨 뒤 지문으로 휴대전화를 열고 1500만원을 이체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범행의 악질성과 재범 위험성을 강조했다.



수원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차량 화재…10여분 만에 진화

이 불로 카니발 차량이 절반가량 타는 등 재산 피해가 났다. 관리사무소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7대와 인력 5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대구소식] 주거 취약 계층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012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했고, 올해도 6천만원을 후원했다.



경기 광명시, 27일 새빛공원서 ‘광명정원문화축제’

경기 광명시는 27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2025 제2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특수개조 폰으로 수강생 등 불법 촬영 일삼은 학원 직원

4년간 학생·성인 피해자 약 300명…2심도 징역 3년 6개월 특수개조한 휴대전화를 이용해 자신이 근무하는 학원의 수강생을 비롯해 여성 다수의 신체 부위를 불법 촬영한 3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조사 결과 A씨는 2018년 길거리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하다가 발각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뒤 발각을 피하고자 인터넷을 통해 특수개조한 아이폰을 구매해 범행을 저질렀다.



“수상한 女 말걸어”…인천 중학생 유인 신고 뜻밖의 반전

조사 결과 A 씨는 연예기획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당시 기획사 대표가 운전하는 차에서 내려 중학생 2명에게 사원증을 보여주면서 부모 연락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연예기획사 대표 역시 파출소에 직접 출석해 A 씨의 직원 신분을 증명했다.



“베란다 55만원, 돗자리 15만원”…당근에 불꽃축제 ‘명당 거래’ 등장

이 작성자는 작년에도 같은 자리를 맡아줬다며 관람 만족도를 강조했다.돗자리 자리 가격은 15만원을 제시했다.심지어 한강뷰 아파트 베란다 자리까지 유료로 공유되고 있다. 지난 16일 당근마켓에는 불꽃축제 명당으로 꼽히는 한강변 아파트 베란다를 55만원에 공유한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허용 인원은 동반 1인까지 총 2명이다.한강 인근 호텔 숙박비도 치솟고 있다.



다낭 공항 맨발 한국인들 행태 '눈살'

어디서든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매너 있는 한국인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공개된 3장의 사진에는 귀국을 앞둔 듯 캐리어를 옆에 둔 여행객들이 소파에 발을 올리거나 테이블 위에 다리를 뻗은 모습이 담겼다.유지희



포천시,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 초청 아카데미 개최

경기 포천시는 교통사고 손해배상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포천 인문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전날 열린 강연에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160번 강기사'가 받은 꼬깃한 손편지와 1만원 지폐

강 씨가 여성 승객에게 건네받은 편지와 만원 지폐 한 장. 보배드림 캡쳐 서울에서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한 기사가 중년 승객에게 받은 손 편지를 공유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객분이 주신 귀한 선물'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현금으로 결제하고자 지갑을 열었으나 지갑 속엔 만 원짜리 지폐 한 장 뿐이었다. 이번에는 어린이 요금(550원)으로 처리해드릴게요"라며 잠시 어색했던 공기를 부드럽게 풀었다. 이어 "오늘 버스 안에서 기사님의 배려까지 받아 하루에 두 번이나 친절을 선물 받았으니 뭐라도 하고 싶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대에서 중국 남성이 대만 유튜버 폭행…경찰 내사 착수

경찰 등에 따르면 앞서 지난 15일 오전 5시 20분께 홍대 인근에서는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 A씨가 대만 국적 여성 유튜버 B씨 등 2명을 폭행한 사건이 벌어졌다.



광명 아파트 엘리베이터서 女초등생 끌고 가려한 고교생 구속 송치

특히 A 군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B 양을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성동 구속 성공한 김건희 특검...현역 의원 수사 칼날 향할까

김건희 특별검사팀(민중기 특검)이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구속에 성공하면서, 다른 현역 국회의원들에 대한 수사에 관심이 모아진다. 윤 의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 핵심 관계자) 4인방' 중 한명이었다. 특검팀은 윤 의원이 이같은 지위를 이용해 각종 청탁을 수수하고 대가가 오갔는지를 수사할 계획이다.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윤한홍 의원 뿐만 아니라 윤상현 의원과 조은희 의원도 수사 선상에 올랐다. 윤한홍 의원과 윤상현 의원, 조은희 의원은 이미 한 차례 소환조사를 받은 상황이다. 특검은 김 여사를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으로 기소했지만,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과 '양평 공흥 지구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선교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 가능성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속보] 조희대 대법원장, 정치권 의혹 관련 오후 6시 입장 발표

"몸이 이상해요" 올림픽대로 1차선에 멈춘 차…경찰은 뛰어갔다



영호남 시·도지사 및 국회의원, 달빛철도 예타 면제 확정 촉구 공동선언문 발표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새 정부 국정과제로 확정된 달빛철도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조치 이행 △달빛철도 특별법이 명시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속 확정 △남부 거대경제권 조성에 범정부적 지원과 협조 약속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달빛철도 건설은 이제 단순한 지역의 숙원이 아니라 함께 잘 사는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시대적 요구이자 과제이다"면서 "광주에서 전남·북, 경남·북, 대구까지 6개 광역지자체를 하나로 잇는 달빛철도는 지역을 연결하는 철길을 넘어 산업과 인재, 문화가 넘나드는 거대한 통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8㎞의 동서횡단 철도인 달빛철도가 경유하는 영·호남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이 17일 국회에서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단비에 서서히 오르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운반급수 단계적 축소·중단 검토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강원 강릉시를 돕기 위해 이달 초부터 군부대·소방·자치단체·민간 차량 등을 대거 동원해 실시하던 운반급수가 단계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어진 단비로 강릉지역 전체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서서히 오르고 있는 데다 대체 수원 확보 작업도 진척을 보이기 때문이다. ‘범정부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은 지난 16일 기준으로 작성한 ‘강릉 가뭄 대처 상황 보고서’에 이 같은 방침을 명시했다. 지난 16일에도 군부대 340대, 소방 101대, 지자체 72대, 민간 27대 등 모두 540대의 차량을 동원해 1만3963t의 물을 공급했다. 강릉시는 비가 내린 17일 하루 동안 안전사고를 우려해 오봉저수지로 상수원수를 나르는 운반급수를 중단했다.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7월 23일 이후 53일 만이다. 가뭄 해갈에 여전히 부족하긴 하나 18일에 이어 오는 20일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당분간 저수율은 조금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의’는 하천 유지용수 감량 등의 선제 대응이 필요한 단계다.



[속보] 조희대 대법원장, 정치권 의혹 관련 오후 6시 입장 발표

개혁신당은 17일 정이한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촉법소년의 '위험한 장난'... 수원 연쇄 협박에 280명 대피 소동

허위 신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휴대전화는 해당 중학교 재학생 명의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A군이 친구의 휴대전화를 빌려 허위 신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6일 경기 수원시의 한 초등학교에 핵폭탄을 터뜨리겠다는 허위 협박 신고가 접수된 데 이어 17일에는 인접 중학교 보건실에 불을 지르겠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군은 이날 오전 9시 26분께 119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권선구 모 중학교 보건실에 불을 지르겠다"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횡성군,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방문약료서비스' 시행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약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적인 약료서비스 제공한다.



하교시간 자꾸 무단외출 조두순…법무부 "전담관찰관 1대1 감독"

법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3월 이후 조두순이 초등학교 하교 시간에 4차례 외출했을 때마다 주거지 앞에서 근무하던 전담보호관찰관이 곧바로 귀가시켰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두순의 외출 제한 시간은 오전 7∼9시 및 오후 3∼6시,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다. 올해 6월에는 전담보호관찰관이 주거지 내부를 감독하던 중 재택감독장치가 파손된 것을 확인하기도 했다. 법무부는 조두순이 외출하면 전담보호관찰관이 항상 동행한다고 강조했다. 주 1회 이상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심리치료도 진행하고 있다.



‘인재 양성’ 내세운 교육 국정과제 확정···이공계·AI 인재 확대 성공할까?

정부가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학교 인공지능(AI) 교육 강화 등을 국정과제로 확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거점국립대 등 지역 대학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초중고 전단계에서 AI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국민 누구나 AI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고 학생은 물론 성인까지 AI 교육을 지원하는 생애주기 맞춤형 AI 교육도 실시한다. 초중고 전 단계에서 학교 AI 교육을 강화하고 과학고·영재학교·직업계고에서 AI 인재를 조기 발굴해 지원한다. AI 거점대학을 운영하고 AI 융복합 대학원을 도입한다. 교육부는 계획 전반에 AI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AI 인재 양성을 위해 초1 때부터 AI를 한글처럼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저학년들에게 AI 교육을 확대하는 것이 어린이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우려도 나온다.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달빛철도 예타 면제" 촉구

영·호남 시·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17일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17시간 40분 서해 건너 제주 밀입국 중국인 모두 불법체류 전력(종합)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6명 전원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해경은 또 이들을 도운 중국인 조력자 2명과 운반·알선책 2명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중국인 6명은 모두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달린 고무보트를 타고 이튿날 새벽 6시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밀입국 모집책인 30대 중국인 A씨는 지난 5월께 함께 제주로 밀입국할 사람을 모집하는 광고글을 중국 사회관계망(SNS) 채팅방에 올려 총 6명이 함께 밀입국을 모의했다. 해경은 "제주에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도 상습적인 밀입국 루트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발성 사건으로 보인다"고 일축했다. 고무보트로 460㎞ 달려 제주 밀입국…"중국인 6명, 돈벌러 왔다" 영상 닫기 고무보트로 460㎞ 달려 제주 밀입국…"중국인 6명, 돈벌러 왔다"



수원시 학교에 이틀째 협박 신고…경찰, 중학생 용의자 체포(종합)

A군은 이날 오전 9시 26분께 119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권선구 모 중학교 보건실에 불을 지르겠다"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학교로 출동해 내부를 수색했으나 인화성 물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허위 신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전화번호는 해당 중학교 재학생 명의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경찰은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A군이 친구의 전화번호를 도용해 허위 신고한 것으로 파악했다.



부산 공사장서 펌프카 붐대에 맞은 60대 작업자 숨져

머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진 이 작업자는 병원으로 이송된 지 30분 만에 숨졌다.



울산지법 별관 준공식.. 청사 과밀화 문제 해소

3층은 판사실 등으로 구성됐다.별관이 준공되면서 울산지법은 청사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부산고등법원 울산재판부 법관들을 위한 판사실이 기존 청사에서 별관으로 바뀌는 등 업무 공간에 여유가 생겼다.민원인을 위한 서비스도 개선된다.특히, 별관에 가정법원 면접교섭센터가 신설돼 별거나 이혼한 부부가 자녀를 안정적인 장소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면접교섭센터는 아동을 위한 놀이방, 청소년을 위한 보드게임, 게임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달 5번째 토요일과 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유진형 울산법원장은 "별관 준공은 단순히 물리적 확장의 의미를 넘어, 국민과 더 가까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열린 법원, 신뢰받는 사법부로 나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박종훈 부산고등법원장, 신종열 울산가정법원장, 유도윤 울산지검장 등이 참석했다



내란특검, 與 '조희대 수사' 요구에 "수사대상 여부 중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필두로 여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 수사를 촉구한 것과 관련해 내란특검이 "(제기된 의혹이) 특검의 수사대상인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내란특검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17일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에 대한) 고발장이 있긴 하지만 현 단계에서 수사에 착수할 만한 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박 특검보는 "내란특검 수사대상은 내란·외환 관련 수사대상으로 명기된 범죄에 한한다"며 "대상인 경우 수사해야겠지만, 수사대상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먼저)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전날(1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사흘 후인 지난 4월 7일 조 대법원장이 한 전 국무총리 등과 오찬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부 의원은 "(당시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고 했다고 한다"는 제보 내용을 언급했다.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특검은 제기된 충격적인 의혹에 대해 수사해야 한다"며 더불어 조 대법원장의 사퇴도 촉구했다.한편 특검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불구속기소 이후 나머지 국무회의 참석자들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선 계속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전북교육청, 비리 의혹 직원에 변호사비 지원 검토…어이없다"

단체는 "개인 비리 의혹에 대해 공공기관이 변호사비를 지원한다는 것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이라며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할 수 있는지 어이가 없다"고 맹공했다.



대구 폭염주의보 해제

"몸이 이상해요" 올림픽대로 1차선에 멈춘 차…경찰은 뛰어갔다



포항 등 경북 8곳 폭염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포항 등 경북 8곳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17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창원 등 경남 18곳 폭염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창원 등 경남 18곳에 내렸던 폭염주의보를 17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흑백요리사' 안유성명장,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선수에 응원메시지

“후배 청년기능인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순간들을 그 누구보다 진심으로 공감하며, 뜨겁게 응원한다"올해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흑백요리사' 안유성 대한민국명장(요리사)이 17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안유성 대한민국명장은 올해 광주광역시 전국기능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숙련기술의 가치를 대한민국에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오는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폴리메카닉스 등 51개 직종, 총 1725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여수 등 전남 12곳 폭염주의보 해제

기상청은 여수 등 전남 12곳에 발령했던 폭염주의보를 17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울산 서부·동부 폭염주의보 해제

"몸이 이상해요" 올림픽대로 1차선에 멈춘 차…경찰은 뛰어갔다



2025 강원 적십자 봉사원 응급처치 경연대회, 양구서 개최

2025 강원특별자치도 적십자 봉사원 응급처치 경연 및 한마음 대회가 오는 18일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도남부중산간 등 6곳 폭염주의보 해제

"몸이 이상해요" 올림픽대로 1차선에 멈춘 차…경찰은 뛰어갔다



조희대 대법원장, 정치권 의혹제기 오후 6시 직접 입장 밝힌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최근 정치권 등의 의혹 제기에 대해 대법원장이 오후 6시 퇴청 시에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이 대선 직전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회동을 갖고 사적인 자리에서 '이재명 사건은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해당 발언 관련 기사 링크를 게재하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조 대법원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 대법원장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말했다.



특검 "'조희대 대선개입 의혹' 수사대상인지 상당한 검토 필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17일 정치권서 제기된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현 단계에서는 수사를 착수할 만큼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여당은 이를 '대선 개입'이라고 주장하면서 내란 특검이 수사를 통해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헌재에서 대통령 파면 결정이 이뤄지고 3일 후인 4월 7일께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조희대 대법원장이 만났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당시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라고 말했다는 제보가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 조두순 전담관찰관 지정…24시간 위치추적 관리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교도소에서 복역해 출소한 조두순(68)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시 자신의 거주지로 들어가고 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조두순에 대해 더욱 엄정하고 철저하게 관리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 선정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공정한 채용·체계적 인재 육성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채용, 평가·보상, 교육훈련 등 인적자원 관리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체계적인 인사·교육 혁신을 통해 미래지향적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1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하는 '2025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소식] 제주농협, 극한 호우 피해 복구 성금 전달

이번 성금은 제주지역 농협 임직원 1천581명이 8월 한 달간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다.



부산서부 등 3곳 폭염주의보 해제

"몸이 이상해요" 올림픽대로 1차선에 멈춘 차…경찰은 뛰어갔다



울산 제조업체서 지게차 깔림 사고…60대 협력사 직원 사망

사고는 지게차가 좌회전하던 순간 마주오던 자전거와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희망" "허상"…전북도의회서도 새만금공항 갈등 표출

그는 "이번 판결은 도민들에게는 잔혹한 선고와 다름없다"며 "30여년간 새만금이라는 희망의 끈을 붙잡고 살아온 전북도민의 꿈과 미래를 송두리째 무너뜨리는 판결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항 건설은 시혜적 성격의 사업이 아니라 도민에 대한 국가의 엄중한 약속이자 의무"라며 "정부는 반드시 항소심에서 공항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완벽하게 입증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앞서 오현숙(정의당·비례) 도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만금 국제공항은 허상"이라고 직격했다.



日 야마토시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더 마당 페스티벌' 개최

오사카민단, 내달 12일 대중가요·패션쇼·전통체험 무대 한마당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산하의 오사카민단본부는 내달 12일 가나가와현 야마토 시에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축제인 '더 마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국 시민 간 우호 증진과 문화교류를 위한 행사로 야마토 아레나와 '숲과 함께 살아가는 광장'에서 열린다.



안양시 내년도 생활임금 1만2천원…올해보다 2.1% 인상

이는 올해 생활임금보다 2.1% 인상된 금액이며, 내년도 최저임금보다 16.3% 높은 액수다.



‘구급대원 폭행’ 등 소방활동 방해 매년 260건 넘게 발생…처벌은 솜방망이

화재·구조·구급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등 소방활동을 방해한 사건이 매년 평균 260건 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소방청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소방활동 방해 사건은 1341건(벌금 22억9000만원)이다.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하거나 협박하는 등 소방활동을 방해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19구급대는 하루 평균 9000번 출동해 약 5000명의 환자를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구급차 한 대의 하루 평균 출동 횟수는 5.6회다. 이송 건수 역시 서울은 하루 평균 4.9회로 전국 평균 3.0회를 크게 웃돌았다.



'다문화 농구단' 글로벌 마더스 1주년…"반드시 1승 거둘 것"

농구단 주장인 김유연 선수는 "다문화 가족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농구단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27~28일 책축제 연다…야외도서관도 운영

구로구는 오는 27~28일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제13회 구로 책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생활고 등 지적장애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法 “어려움 해소해 보려는 노력 안해” 지적

지적장애가 있는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40대 친모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오후 9시쯤 전북 김제시 부량면의 한 농로에 자신의 차를 세운 뒤 안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아들 B(12)군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게시판] 심평원, 대만과 건강보험·심사평가 경험 공유

양국은 혁신 의료 기술 임시 등재 절차, 의료 질 평가체계 등을 논의했다.



검찰, 정동영 선거법 위반 벌금 70만원에 상고 포기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에 대해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 형사사건은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상고해야 하므로 검찰이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의 판단을 받으려면 이날까지 상고장을 냈어야 한다. 전주지검은 지난 10일 정 장관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판결에 대해 상고를 포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대병원 노조, 3개 국립대 병원과 공동 파업…“진료 공백 없어”

경북대학교병원 노동조합이 17일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전국 3개 국립대학교병원 노조와 함께 공동 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경북대병원 분회(경북대병원 노조)와 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하루 진행되는 공동 파업에 참여한 소속 간호사과 청소인력 등 노조원은 200여명이다.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청 직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춘천교육지원청은 시민과 소상공인의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누리집을 통해 해당 사항을 안내하고, 공무원 사칭 사기 예방 홍보를 적극 강화할 방침이다.



산재·폭행·성폭력 빈번··민주노총 “특고·플랫폼 노동자 건강권 보장하고 안전대책 마련해야”

“고객 집에 방문해 제품을 설치하다가 감금당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문을 연 끝에 나올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고객이 밀쳐 전치 3주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설치수리 노동자 A씨) “고객의 아들이 성폭행을 시도했습니다.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일반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해 법적 보호에서 제외되지만, 사실상 회사의 지휘·명령을 받으며 일하는 노동자다. 김주태 서비스연맹 가전통신서비스노조 부위원장은 A씨와 B씨 같은 가정방문 노동자들이 겪은 피해 사례를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회사가 문제 고객에 대한 사전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회사가 노동자 보호조치를 하도록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고용노동부는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지만, 특고·플랫폼 노동자들을 위한 대책은 미흡하다고 노동계는 지적하고 있다. 이어 “그럼에도 지금껏 단 한번도 재해조사나 중대재해로 인한 처벌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구 지부장은 쿠팡과 배달의민족의 보수·프로모션·알고리즘이 사고에 미친 영향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선범 택배노조 정책국장은 “택배현장의 중대재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과 쿠팡의 장시간 과로노동에 대한 공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울산시의회 의장 재선출 법적 하자 없다"…이성룡 의장직 유지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의장 선출 결의 무효 확인 소송 기각 '이중 기표' 논란 이후 울산시의회가 이성룡 시의원을 의장으로 재선출한 것은 법적 문제가 없다는 법원 결정이 나왔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행정2부(김영현 고법판사)는 안수일 울산시의원이 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의장 선출 결의 무효 확인' 소송을 17일 기각했다. 이후 시의회는 올해 다시 선거를 통해 이 시의원을 의장으로 재선출했다.



이종섭 전 장관 특검 첫 출석… ‘도피성 호주대사 의혹’ 조사

채모 상병 순직 사건 당시 국방부 최고 책임자였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17일 채해병 특별검사팀(특검 이명현)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날 이 전 장관을 ‘도피성 주호주대사 임명’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고 다음주부터 그를 수사 외압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순직해병 특검(이명현 특별검사) 사무실에서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특검팀은 23일 오전 10시에는 수사외압 의혹 관련 이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그는 7월 특검팀에 의견서를 보내 윤 전 대통령이 격노한 대통령실 회의 직후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채상병 사건 관련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에 대한 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 김홍균 전 외교부 1차관을 18일 오전 10시 피고발인 신분으로 재차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가수 성시경 '기획사 미등록 운영' 의혹 수사 착수

성씨가 소속된 '에스케이재원'은 그의 누나가 대표이사인 1인 기획사로 지난 2011년 2월 설립 이후로 현재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성시경씨가 속한 1인 기획사가 10여년간 미등록 상태로 운영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관련 법령에 대한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현재 즉시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며, 조속히 마무리해 법적 요건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릉 가뭄에 힘 보탠 유튜버들…생수 1만2천개 기부

기탁된 생수는 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배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매년 하던 위 내시경…2년에 한 번으로 바뀐다

개정안의 핵심은 △검진 방법은 위내시경 권고 △검진 대상 연령 40~74세 △검진 주기 2년 △위장조영촬영은 위내시경 시행이 불가능한 경우에 한정 △고위험군 및 고령층에 대한 맞춤형 검진 전략 강화 등이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일 공청회를 열고, 국제 표준 방법론을 적용해 마련한 국가 위암 검진 권고안을 공개·검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위내시경 검진의 질 관리, 고령층 검진 방안, 고위험군 맞춤 전략 등이 집중 논의됐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 투약 내역 확인 없이 펜타닐 처방 가능해진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환자가 처방 받은 진통제. 기존에는 의사가 CRPS 확진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 펜타닐을 처방하려면 해당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반드시 조회해야만 했다. 응급환자와 암 환자의 통증을 줄이기 위한 경우에만 투약 이력 조회 없이 처방할 수 있었다.



'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임정혁 전 고검장 2심서 무죄

재판부는 "이동규에게 허위 진술의 동기 및 개연성이 존재한다"며 "허위 진술로 수사에 협조해 수사 성과를 내세워 자신의 사건에서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 받으려고 시도한 정황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정바울 회장이 10여명의 변호사에게 선임료로 지출한 비용만 28억원을 초과한다"며 "피고인이 고검장 등 요직을 거친 전관 경력을 가진 변호사고, 당시 정바울 사건이 사회적 주목을 받았던 상황 등을 고려하면 성공보수 9억원을 약정하고, 1억원을 착수금으로 수수한 게 정상적 변론 활동 대가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지나치게 고액은 아니다"고 부연했다.임 변호사는 지난 2023년 6월 백현동 개발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백현동 개발 비리 검찰 수사와 관련해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으로 1억원을 개인 계좌로 받은 혐의를 받는다.임 변호사는 대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장 등 고검장 보직을 거친 전관으로 지난 2015년 검찰을 떠나 변호사로 개업했다.백현동 사건은 성남시가 민간업자에게 용도를 한 번에 4단계 상향 변경해주거나 '옹벽 아파트'를 짓도록 허가해주는 등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다.



전국에 내린 많은 비…주택·다리 잠기고 도로 통제

경기도에서는 이날 오전 수원·용인·성남·화성·남양주·광주·군포·하남·오산·구리·의왕·가평·양평 등 1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이날 정오를 전후해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정오께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과 광주시 고산동에서 각각 도로 침수 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오전 11시 31분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서는 호우로 나무가 쓰러졌고, 비슷한 시각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에서는 주택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원들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인천에서도 이날 오전 계양구 일대 도로 5곳이 빗물에 잠겼고 효성 1·2교 하부가 침수되며 한때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돌풍과 강한 비가 쏟아진 전북지역에는 1시간 최대 43.7mm(완주)의 비가 쏟아졌다.



윤호중 "경찰·중수청, 사법통제 안되면 인사·업무지휘로 제동"

윤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경찰과 중수청에 대한 인사와 감독권을 사적으로 남용하지 않도록 합리적 시스템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검찰개혁)추진단에서 논의가 될 것"이라며 "그런 절차가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으로 부족하다면 신규 인력을 확충해서 다변화되고 있는 범죄수법이라든가 이런 것들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존엄한 마무리' 도운 1만1천시간…예은주씨 LG의인상 수상

20년 넘게 호스피스 병동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환자들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도운 예은주 씨가 LG복지재단의 LG의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밝혔다. 직접 미용실을 운영하기도 했으나 "행복하지 않아" 2년 만에 접었다는 예씨가 호스피스 병동에서 봉사를 하며 보낸 시간은 무려 1만1천여 시간. 앞으로도 봉사자의 마음을 잃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당했다” 지인 속여 수억원 가로챈 모자 송치

경찰은 아들에게 피해자를 소개하고 범행을 인지했음에도 방치한 혐의(사기 방조)로 B씨를 함께 검찰에 넘겼다.



건설노조 “9월까지 건설기계 임대료 62억 체불”

올해 9월까지 전국 건설현장에서 약 62억원에 달하는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체불이 있는 곳에 불법 하도급이 존재한다”며 정부에 철저한 단속을 요구했다. 건설노조는 17일 강원 원주·전북 익산·대전·부산 등 국토관리청 4곳과 제주도청 앞에서 회견을 열고,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 현황 결과를 공개했다. 건설노조는 체불 원인으로 불법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지목했다. 노조는 “불법 다단계 하도급이 있는 현장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를 잘 쓰지 않는다. 건설기계관리법상 건설업자가 건설기계 대여업체와 건설기계 임대차 계약을 맺을 때 임대차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조희대, 정치권 의혹제기 오후 6시 직접 입장 밝힌다

취재진 앞에서 간단히 회동설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사흘 후인 지난 4월 7일 조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오찬을 함께 했다는 제보 내용을 소개했다.부 의원은 "(조 대법원장이 오찬 자리에서)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고 했다고 한다"며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법원장 스스로가 사법부의 독립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한 것을 넘어서 내란을 옹호하고 한덕수에게 정권을 이양할 목적으로 대선판에 뛰어든 희대의 사건"이라고 주장했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해당 발언 관련 기사 링크를 게재하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조 대법원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백현동 수사무마' 금품수수 의혹 임정혁 前 고검장 2심서 무죄

재판부는 "정 회장이 10여 명의 변호사에게 선임료로 지출한 걸로 확인된 금액만 28억 원을 초과한다"며 "피고인이 고검장 등 요직을 거친 전관 경력을 가진 변호사로 당시 정바울 사건이 사회적 주목을 받았던 상황 등을 고려하면 성공보수 9억 원을 약정하고, 1억 원을 착수금으로 수수한 게 정상적 변론 활동 대가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지나치게 고액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에 대한 수사 무마를 청탁해 준다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임정혁(69·사법연수원 16기) 전 고검장에 대해 2심에서 1심 유죄 판단을 뒤집고 무죄가 선고됐다. 임 전 고검장은 지난해 6월 백현동 민간개발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으로부터 개발 비리 수사와 관련해 공무원 교제·청탁 명목 자금 1억 원을 개인 계좌로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법무부 "이화영 검찰조사중 연어회·소주 반입 정황…감찰지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실태 조사 결과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감찰 착수를 지시했다. 아울러 이 전 부지사 등에게 제공된 외부 도시락 구입 비용을 쌍방울에서 계산하고, 공범간 부적절한 접촉을 허용하는 등 관련 규정이 위반된 가능성도 포착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수원지검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사건 관련자들을 회유하기 위해 조사실로 술과 외부 음식을 반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조사 참여 변호사, 교도관(38명), 김성태 등 쌍방울 관계자 진술 및 출정일지·호송계획서 등 객관적 물증에 의해 의혹이 허위임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정성호 장관은 실태조사 결과 밝혀진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정식 감찰 착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檢, ‘선거법 위반’ 정동영 장관 벌금 70만원 2심 판결에 상고 포기

공직선거법 위반(사전 선거운동·확성 장치 사용 제한·허위사실 공표)으로 기소된 정동영(가운데) 통일부장관이 10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방법원을 찾아 재판을 받기 위해 장내로 들어서고 있다.



[단독]특검, 김병기에 ‘조태용 직무유기’ 물어···‘작년 12월6일 정보위’ 재구성

특검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이른바 ‘체포조 명단’을 폭로한 지난해 12월6일 국회 정보위 보고 상황에 주목해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오후 4시부터 김 원내대표를 상대로 조 전 원장의 직무유기 혐의 등을 조사 중이다. 조 전 원장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계엄 선포 계획을 약 1시간30분전쯤 미리 알고도 국회 정보위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김 원내대표는 당시 홍 전 차장이 요청한 보고 차원의 면담에 정보위 야당 간사인 박선원 민주당 의원 대신 참석했고, 면담이 끝난 뒤 홍 전 차장의 보고 내용을 언론에 공개했다. 조 전 원장은 당시 홍 전 차장이 국회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하고뒤늦게 보고를 위해 정보위 면담 자리에 참석했다. 특검은 조 전 원장이 자발적으로 면담에 참석한 이날 상황과 계엄 당일 상황을 대비해서 보고 있다. 특검은 국무위원이 아닌 조 전 원장은 언제든 정보위에 유선으로라도 보고할 수 있었다고 본다.



檢, ‘특수준강간 혐의’ NCT 출신 태일 2심도 징역 7년 구형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세를 낮췄다.서울고법 형사11-3부(부장판사 박영주·박재우·정문경)는 17일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태일 등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피해자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태일이) 스스로 행동을 반성하고자 수사기관에 자수했으며, 수사에 적극 협조했다. 피해자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했다.이어 “이 사건의 중대성을 받아들이나 범행 경위를 잘 살펴봐달라. 피해자와 함께 술을 마시며 신체접촉이 이뤄진 후 주거지로 이동해 범죄가 발생했다. 술을 더 마시고자 했을뿐 범행을 계획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대구 신청사 '숲이 깃든 문화청사'로

대구시는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심사 결과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포레스케이프(FORETscape·사진)’가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당선자에게는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설계 의도 구현 용역 우선협상권이 부여된다.



[쇼츠] 올림픽대로 200m '런'!…경찰이 뛴 이유는

서울 올림픽대로를 가로질러 뛰어가 1차선에 멈춰 선 응급 운전자를 구조한 경찰관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서경찰서 교통안전계 이승재 경위는 위험을 무릅쓰고 양팔을 흔들며 200m가량을 달린 끝에 해당 운전자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살렸습니다. 서울 올림픽대로를 가로질러 뛰어가 1차선에 멈춰 선 응급 운전자를 구조한 경찰관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법무부 “이화영·김성태 검찰 조사 때 연어회·술 파티 사실일 가능성”···감찰 지시

검찰은 지난해 자체 조사 결과 이 의혹이 허위라고 발표했는데, 법무부는 당시 검찰 발표가 사실과 다르다고 보고 있다. 법무부는 이 전 부지사가 제기한 ‘검사실 내 연어·술파티’ 의혹에 대해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부는 “위법·부당한 사실에 대해 감찰 착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수원지검에서 조사하고 발표한 내용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정황 등이 인지됐다”며 당시 검찰 발표가 오히려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정성호 장관이 취임 직후 내린 실태조사 지시에 따라 지난 7월 말부터 교정본부에 별도 점검반을 꾸리고 해당 의혹과 관련된 출정일지 등을 분석하고 당시 계호 교도관 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월세가 3만원"…포항 '천원주택'에 청년들 우르르

포항시는 이번 1차 모집을 통해 총 100가구의 천원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무주택인 19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다. 포항시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다음달 2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신청 첫날인 16일 오전에만 시청 2층 접수창구에 100명 넘는 청년이 몰렸다. 한 20대 시민은 현장에서 소득 기준을 초과해 신청 자격이 없다는 얘기를 듣고 아쉬운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다.



24일까지 '경남동행론' 만족도조사

조사 기간은 17~24일이며, 경남동행론 대출을 이용 중인 도민이면 네이버폼을 통해 PC와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도민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모바일 경남사랑상품권(1만원 상당)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경상남도는 저신용자 긴급생계비 대출 지원 사업 ‘경남동행론’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한다.



21일까지 벡스코서 부산국제건축제

부산시와 부산국제건축제 조직위원회는 17일부터 5일 동안 벡스코에서 ‘제25회 부산국제건축제’를 연다.



건보료 월 5만원 미만 소액 체납자, 1년새 2만명 증가

올 상반기에도 71만7000가구가 8820억 원을 내지 않았다.



세계 최대 해상교량 자전거축제…부산 바다 위로 '라이딩' 가볼까

도심 해상 교량을 자전거로 질주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사고 없는 행사 운영을 통해 이번 축제를 세계적 스포츠 콘텐츠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오는 21일 ‘2025 세븐브릿지 투어: 라이딩 인 부산’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을 상징하는 광안대교를 출발해 강서구를 잇는 곳까지 해상 교량을 질주한다. 부산의 상징인 ‘세븐브릿지’ 해상 교량과 해안 라인, 낙동강 등 부산의 대표 경관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가을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입양정책위원회’ 공식 출범···국가 책임 입양 시대 열렸다

국내 입양 활성화 정책을 총괄하고, 입양 사례를 심의·의결하는 입양정책위원회(입양정책위)가 본격 가동됐다. 그러나 지난 7월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입양 절차 전반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맡는 ‘공적 입양 체계’로 전환됐다. 아동복지 학계, 의료·법률 전문가, 입양 정책 및 실무 경험자 15명(위원장 포함)으로 구성됐다. 개별 입양 절차의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분과위원회 구성도 완료됐다.



제조AI·우주항공…경남 '경제수도' 도약 시동

경상남도가 제조 인공지능(AI)과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국정과제에 반영된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경제수도 도약을 위한 전략을 새롭게 수립한다. 도는 가장 먼저 지역 내 ‘제조 AI 혁신 거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경남의 주력 산업인 방산 분야도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특히 지역 공약을 통해 경남을 글로벌 G4 방산 집적지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4세고시, 7세고시 광풍에…교육부, 영유아사교육대책팀 신설

교육부가 영유아 사교육 문제를 전담하는 별도 조직을 꾸리고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에 나섰다. '4세 고시', '7세 고시' 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교육부가 영유아 사교육 과열을 잠재울 해법을 찾을지 주목된다. 대책팀은 올해 말까지 약 3개월 동안만 임시로 운영된다. 교육부가 사교육 대응 전담 조직을 별도로 만든 것은 9개월 만이다.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개소 10년…전국 최고 생존율 성과

울산대학교병원은 권역외상센터 개소 10년간 총 10만3천89명의 외상 환자를 치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외상환자 중 손상중증도 점수가 15점 이상인 중증 외상환자는 4천959명이었다.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과 중환자실에서 12명의 외상 전담 전문의와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 100명 이상의 전담 간호사들이 협력해 연평균 500명의 중증외상환자를 치료해왔다.



성동구, 노인복지관·스마트헬스케어센터 잇달아 개소

성동구는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과 왕십리·금호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잇달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추석 예매 몰린 코레일 ‘4시간 먹통’…대기자 100만명 넘기도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오전 11시경까지 약 4시간 가량 코레일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이 지연됐다. 일반 승차권 예매는 코레일 홈페이지와 앱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오전 7시경부터 코레일 승차권 예매 사이트에 접속하면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는 접속 대기 안내 문구만 뜨는 ‘먹통’이 이어졌다. 2017년과 2022년 추석 승차권 예매 기간에도 접속 오류로 예매 시스템이 마비됐다. 이용객들은 예매 시스템 마비로 승차권을 구하지 못해 답답함을 호소했다.



"경남 고성군의회, 외유성 국외연수 취소해야"…시민단체 삭발식

이재용 고성희망연대 대표가 의원들 출장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머리카락을 짧게 깎았다. 그러면서 "현재 고성군의회뿐만 아니라 의회들이 다 관광성 해외연수를 많이 가는데, (이런 관행이) 근절될 때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고성희망연대 측은 고성군의회가 출국을 강행할 경우 공항에서도 항의 시위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성희망연대 측은 "졸업여행 같은 관광"이라며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이런 실상을 알리는 민원도 냈다.



하교 중인 초등학생에게 '예쁘다' 한 70대…무혐의

조사 결과 A씨는 차를 타고 초등학교 인근을 지나다가 창문을 내린 채 B양에게 말을 건 것으로 확인됐다.



송파 가든파이브 물놀이장에 2만명 몰려…상권 활성화

서울시 송파구 소재 가든파이브라이프는 지난 7월25일부터 8월16일까지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운영한 ‘2025 송파구 하하호호 물놀이장’에 총 2만704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송파구청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99명이 참여해 종합 만족도 95%, 재방문 의사 99.6%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송파구청은 송파동·잠실동·석촌동 등 올림픽공원 인근 주민 중심에서 벗어나 문정동·장지동·위례동·가락동 등 가든파이브라이프 인근 주민까지 참여 폭을 넓히며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했다.



부산 기장 공사장서 펌프카 붐대 꺾어져 60대 작업자 숨져

A씨는 붐대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30여분 만인 오후 1시 35분쯤 숨졌다. 사고가 난 공사장은 지상 3층 규모로 제과점과 커피숍 등이 입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G페스타' 시즌 맞아…투어버스 운행 늘리기로

광주광역시는 서창억새축제 등 가을 축제가 몰려 있는 ‘지(G)-페스타 광주’ 시즌을 맞아 광주투어버스 운행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투어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적용한 관광형 버스다.



서산, 바이오·신재생에너지 육성

충남 서산시가 석유화학업계 위기 극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35년까지의 첨단 전략산업 로드맵을 확정하고 실행에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대산항을 중심으로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수소 인프라를 확충해 수소·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수원, 22개 역세권에 콤팩트시티

이재준 수원시장은 17일 시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광역 철도망이 완성되면 수원 전철역은 22곳으로 늘어난다”며 “이들 역세권을 복합개발해 도심 활력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 고색·구운·북수원 파장·성균관대·수원·월드컵경기장·수성중사거리·영통·장안구청 등 9개 역세권 231만㎡(약 70만 평)를 전략지구로 지정했다.



곡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전담팀 출범

전남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TF를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곡성군은 지난해 재선거 과정에서 조상래 곡성군수와 더불어민주당 공동공약으로 전 군민 기본소득 지급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기본소득 지속 방안을 찾아야 하는 숙제를 떠안은 곡성군은 중앙정부 지원이 뒤따르는 정부 시범사업에 사활을 걸기로 했다. 자체 기본소득 시책을 준비하며 사회적 논의, 조례 제정, 기본소득 실행 방안 수립 등을 거쳐 시행 기반도 갖췄다는 평가다.



도난 당한 새 차, 키르기스스탄 넘어갈 뻔했다

국내에서 도난당한 신형 자가용이 키르기스스탄 도심에서 운행될 뻔한 사건이 발생했다. 도난 차량 4대(사진)는 전부 2025년 연식으로 주행거리가 3000㎞ 미만인 새 차였다.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중국 칭다오항에서 통관 대기 중이던 국산 차량 4대를 환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께 국내에서 도난당한 승용차 4대가 칭다오항에서 통관 대기 중이라는 정보였다.



법무부 "이화영 검찰조사중 연어회·소주 반입 정황…감찰지시"

법무부는 17일 이른바 '이화영 연어·술 파티' 의혹과 관련해 진상조사한 결과, 실제 검찰 조사 과정에서 술과 음식 등이 제공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지검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사건 관련자들을 회유하기 위해 조사실로 술과 외부 음식을 반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조사 참여 변호사, 교도관(38명), 김성태 등 쌍방울 관계자 진술 및 출정일지·호송계획서 등 객관적 물증에 의해 의혹이 허위임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정성호 장관은 실태조사 결과 밝혀진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정식 감찰 착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공항공사, 국내 항공권 할인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안전 캠페인...



하교 중인 초등학생에게 '예쁘다' 한 70대…무혐의

A씨가 지난 8일 오후 3시께 군산시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 B양에게 말을 걸었다가 B양 부모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년간 청년층 수도권에 순유입…2052년엔 인구 53% 수도권 거주 전망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 이동’에 따르면 지난해 19~34세 청년층의 수도권 순유입은 6만149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관세 피해' 中企 자금지원

오는 29일부터 기업 모집에 들어간다.



검찰, 성범죄 혐의 NCT 전 멤버 태일에 2심서 징역 7년 구형

선고는 다음 달 17일 이뤄진다. 검찰은 세 사람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범행이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합의했다고 해도 사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1심이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심은 "피해자가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상태를 이용해 순차 간음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태일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구민회관도 호텔도…'목조 건축'이 뜬다

충북 증평군이 율리휴양촌 일원에 충북에서 처음으로 다목적 목조 호텔을 조성한다. 목재는 국산 목재를 사용한다. 17일 전국 지자체와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조 건축 심의 건수는 7건이다. 강원도 의회 본회의장도 24m 높이의 목조 건축물로 조성하기로 했다. 2026년 착공해 2029년 완공할 예정이다.서울 종로구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구민회관을 지상 5층 규모의 목조 건축물로 짓는다. 친환경 목조 전망대도 건립되고 있다. 목조 전망대 건축 건수는 2022년과 2024년 각 1건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5건에 이른다. 공공기관도 목조 건물을 짓는 추세다. 임업진흥원도 대전 유성구의 장대공공주택지에 지상 7층, 연면적 8130㎡ 규모로 목조 신청사를 2026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해외에선 목조 건물이 도시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일본에서 목조 건물을 지으면 지자체는 용적률이나 층고를 높여 준다.



경찰, 가수 성시경 1인 기획사 미등록 운영 수사 착수

해당 기획사의 대표이사는 성씨의 누나다.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는 연예기획사 등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등록 절차가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검찰, 성범죄 혐의 NCT 전 멤버 태일에 2심서 징역 7년 구형

선고는 다음 달 17일 이뤄진다. 검찰은 "범행이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하다"며 "피해자가 합의했다고 해도 사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면 1심이 지나치게 관대하다"고 밝혔다. 이후 당시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는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태일의 팀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주철현 의원 아들 ‘200억대 사기대출 혐의’ 1심서 징역 4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엄기표)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주 씨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광덕안정의 이사이자 재무담당 임원 박모 씨(35)에겐 징역 3년이 선고됐다.



하교 중인 초등학생에게 "예쁘다" 말한 70대…무혐의

전북 군산경찰서는 하교 중인 초등학생에게 예쁘다고 말을 건 70대 A씨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를 마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가 지난 8일 오후 3시께 군산시 모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 B양에게 말을 걸었다가 B양 부모의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양의 진술 등을 고려했을 때 A씨에게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봤다"며 "A씨에게 유사한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경고한 뒤 사건을 종결했다"고 말했다.



법원 "고양시청사 이전 예비비 지출 변상 요구 미이행은 위법"

경기 고양시청사 백석동 업무 빌딩 이전 사업 추진 과정의 위법성을 다투는 주민소송 1심 판결에서 법원이 일부 요구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지방재정법 제150조에 따르면, 예비비 지출은 사후적으로 반드시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의회는 과반수 의원 결의로 변상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고양시의회는 타당성 조사 용역비 7천500만원에 대한 변상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음에도, 고양시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1심 판결에 대해 고양시는 "유감을 표하며, 법리 검토 후 항소를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뇌물 등 '각종 비위' 김진하 양양군수, 2심서도 무죄 주장

김 군수의 변호인은 "여성 민원인 A씨의 진술만 믿고 500만원 뇌물수수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는지 의문이 가고, 성관계에 의한 뇌물수수 혐의는 남녀 간의 애정행각에 불과하다"고 했다. 반면 검찰은 김 군수가 무죄를 받은 강제추행죄와 뇌물수수 혐의 2건에 대해 1심이 잘못 판단했으며, 원심의 형은 너무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A씨와 공모해 김 군수를 협박한 혐의로 유죄를 받은 박봉균 군의원도 협박한 적이 없다거나, 설사 협박했다고 인정하더라도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김 군수의 뇌물수수 혐의에는 그의 부인이 A씨로부터 안마의자 등을 받은 내용도 포함돼있다.



내란 특검, 김문태 전 서울구치소장 소환···박성재 ‘수용 공간 확보 지시’ 관련

특검팀은 김 전 소장을 상대로 계엄 선포 당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구치소 수용 공간 확보를 지시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은 지난 16일 김 전 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신 전 본부장은 이후 김 전 소장에게 연락해 구치소 수용 현황을 확인했다고 한다.



김동연, 국토부 장관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SRT북부 연장 등 4대 현안 협력 요청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 원안 조속 추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경기남부광역철도·SRT북부 연장 등 4대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김 장관과 40여분간 면담을 갖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중단돼 지역 주민들이 여전히 큰 불편을 겪고 있고 경제적 손실도 가중되고 있다"며 "원안대로 신속하게 사업을 재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김 지사는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와 관련해 김 지사는 개발기금 3000억원 조성 등 경기도의 선제적 조치 등을 소개한 뒤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조했다.



강릉시, 장애인·노인대학 등 취약계층에 생수 배부

강원 강릉시가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한 생수 배부에 나섰다.



서울지역 쓰레기 봉투값 8년째 동결

서울시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이 8년째 유지되고 있다. 해마다 불어나는 쓰레기 처리 비용을 세금으로 메우면서다. 쓰레기 봉투값은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올라 지금은 490원이다. 쓰레기 처리 비용을 놓고 보면 서울 지역 쓰레기 봉투값은 인상 압박이 크다. 2022년 t당 15만5000원이던 처리 단가는 지난해 17만원까지 뛰었다.



'불나면 자동으로 소화'…안양시, 스마트 가로 휴지통 설치

앞서 안양시는 지난 2016년 가로 휴지통 10개를 설치해 운영했으나 1개 휴지통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1년 만인 이듬해 가로 휴지통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거창군, 주민 숙원 화장시설 착공…'원정 화장' 불편 해소 기대

경남 거창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장시설 건립공사가 17일 시작됐다.



“소형견은 물어도 되나…치료비 30만원 나왔는데 견주 오리발”[e글e글]

반려견을 산책시킬 때 목줄을 하지 않으면 1차 위반 시 50만 원, 2차 75만 원, 3차 이상 1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과태료는 피해자에게 돌아가는 보상이 아닌 행정 제재다.이 경우 피해자는 민사 절차를 통해 치료비와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 ‘민법’ 제759조는 ‘동물 점유자가 그 동물이 타인에게 가한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규정한다. 따라서 피해자는 치료비와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으며, 소액사건으로 진행하면 변호사 선임 없이도 지급명령을 신청할 수 있다.



속도 빨라진 주 4.5일제 도입…재계 "기업경쟁력 약화만 초래"

다만 재계는 우리나라 노동시장 특성상 근로 시간 단축보다는 노동생산성 향상이 급선무라며 섣부른 4.5일제 도입은 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올해 내 실노동시간 단축 지원법과 주 4.5일제 지원 사업을 마련한 뒤 내년 포괄임금제 금지 입법을 추진한다는 것이 로드맵의 골자다. 또 정부는 2027년 이후에는 주 4.5일제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을 앞두고 내놓은 '10대 공약집'에서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과 주 4.5일제 도입을 통해 2030년까지 노동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노동부가 제안한 로드맵이 이날 법제처의 국정과제 입법계획에 포함되면서 로드맵의 핵심인 주 4.5일제의 도입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재계는 섣부른 주 4.5일 도입 논의에 큰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근로 시간 단축 논의에 앞서 우리 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보다 유연한 근로시간제도 개선과 같은 다양한 노력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KT 소액결제' 사건 40대 중국교포 용의자 2명 검거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 위반(침해) 및 컴퓨터 등 사용 사기 혐의로 중국교포 A(48)씨를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KT 무단 소액결제 사건의 용의자인 중국 국적의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또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중국교포 B(44)씨를 긴급체포했다. 사진은 검거 장면. 다만 A씨가 이 장비를 이용해 어떻게 피해자들 명의의 휴대전화에서 정보를 탈취하고, 또 소액 결제까지 성공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경찰은 A씨가 홀로 장비를 차에 실은 채 돌아다니면서 단독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향후 수사 경과에 따라 또 다른 조력자가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KT 등 통신사에서의 근무 이력을 포함해 전화·인터넷의 가입이나 설치 등 관련 업무를 한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수원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잇따라 협박 신고...중학생 긴급체포(종합)

허위 신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전화번호는 해당 중학교 재학생 명의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A군이 친구의 전화번호를 도용해 허위 신고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신고는 해당 초등학교 재학생인 B군 명의의 전화번호로 작성돼 B군이 용의자로 의심받았지만, 경찰은 이 역시 A군이 B군의 연락처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했다. A군은 이날 오전 9시 26분께 119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권선구 모 중학교 보건실에 불을 지르겠다"고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건희 특검, 첫 현역 의원 구속···내란·채상병 특검 수사 동력될까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지난 16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구속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겨냥한 다른 특검들의 수사도 동력을 얻을지 주목된다. 내란 특검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가 계엄 당시 의원총회 소집 장소는 세 차례 변경해 의원들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앞서 내란 특검은 이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참고인 조사를 요청했으나, 조경태·김예지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불응했다. 이에 내란 특검은 주로 여권 인사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 한 전 대표와 서범수·김희정·김태호 의원 등 4명을 상대로는 법원에 기소 전 증인신문을 청구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한 수사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권 의원은 계엄 당시 당사에 머물면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하지 않았다.



진도군의회, 목포-진도항 호남고속철 노선 연장 건의

전남 진도군의회는 제310회 임시회에서 '목포-진도항 호남고속철도 노선 연장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7일 밝혔다.



[속보] KT 소액결제 사기 용의자 40대 중국교포, 인천공항서 검거

어느 날 부시맨 마을의 하늘에서 콜라병이 떨어졌다.



[속보]인천공항서 딱 걸린 ‘KT 소액결제 사건’ 40대 용의자···경찰에 체포, 조사 중

수도권 서남부를 중심으로 발생한 KT 소액결제 해킹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컴퓨터 등 사용 사기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중국 국적 B씨(44)도 긴급체포했다. B씨는 A씨가 주도한 소액 결제 건을 현금화한 혐의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2시 3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당시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던 A씨를 체포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53분쯤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B씨를 긴급체포했다. 검거 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불법 소형 기지국 장비를 확보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1일 언론에 용의자 검거 시까지 보도유예를 요청했다.



전북대, 취약계층 대학생 대상 'JBNU 파란사다리' 모집

글로컬대학30 사업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북대는 물론 도내 다른 대학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젊어지는 불법도박 대응해야"

"도박사이트 운영자 나이가 젊어졌고, 도박 행위자들조차 젊어졌습니다. 사이트 운영에 사용되는 기술도 젊어졌습니다." 17일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에 강연자로 나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 김슬기 경사는 "불법 도박이 젊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계좌를 쉽게 개설할 수 있는 인터넷 은행의 등장이 청소년 도박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한 참석자가 "불법 도박이 젊어지는 만큼 경찰도 인력을 전문화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제언하자 김 경사는 "경찰에도 계좌분석 등을 위한 AI가 도입됐다. 발전된 과학 기술을 활용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포토] 대드론 재밍건 살펴보는 오세훈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광진구 양남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초등안심벨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초등안심벨은 키링처럼 책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긴급상황 시 뒷면의 검은색 버튼을 누르면 곧바로 100㏈ 이상의 날...



‘KT 소액결제 해킹’ 中국적 용의자 인천공항서 검거

또한 경찰은 부정 결제로 얻은 상품권의 현금화에 관여한 용의자 B 씨(44)도 같은 날 오후 2시 53분경 서울 영등포에서 검거했다. B 씨도 중국 국적의 남성으로 파악됐다. 또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및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가장 뜨거웠던 여름···““올여름 폭염, 절반 이상은 기후변화 탓이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은 계절적인 기상 변화가 아닌 기후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아 발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6~8월 여름 기간 중 절반 이상의 날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클라이밋센트럴은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기후변화가 기상 현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발표한다. 올해 한국의 여름철 평균 기온은 1990년대(1991~2000년)와 비교해 1.9도 높았다. 앞서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평균 기온이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기후전환지수는 클라이밋센트럴이 기상 현상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0레벨에서 5레벨로 나눈 지표다. 보고서는 도시별로 여름철 기온 변화도 살폈다. 전 세계적으로도 기후변화 영향은 두드러졌다. 올 여름철 하루 평균 18억명이 기후변화의 강한 영향을 받은 폭염에 시달렸다.



[속보] 'KT 소액결제' 사건 40대 중국교포 용의자 인천공항서 검거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는 대주주 기준을 현행대로 종목별 ‘50억원’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 .



인천 화교학교 도서관, 시 교육청 지원으로 새 단장

인천화교중산중소학교는 인천시교육청 지원으로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충남도 공무원 최대 30일 유급 안식월 휴가 떠난다(종합)

충남도 공무원들이 최대 30일의 유급 안식월 휴가를 떠날 수 있게 됐다. 최광희 충남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무원 복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17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개정 조례안은 이날 47명의 의원 중 27명이 참여한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25명, 기권 2명으로 통과됐다. 개정 조례안은 충남도(시·군 포함)에서 15년 이상 근무한 공무원에게 30일간 유급 안식월 휴가를 줄 수 있도록 했다. 안식월은 재직 중 1회에 한해 퇴직 2년 전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실상 두 달 이상 자리를 비울 수 있는 셈이다.



이화영 검찰 발표 뒤집히나…정성호 "'연어·술 파티' 정황 확인"

이 전 부지사가 주장한 '2023년 6월 18일 수원지검 1313호 검사실 내 연어·술 파티'는 날짜는 다르지만 유사한 상황이 실제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초등 여아에게 “예쁘다” 말 건 70대…경찰, ‘무혐의’ 내사 종결

초등학생 납치 미수 등 아동 대상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12일 서울 시내 한 초등학교 앞에 경찰이 예방 순찰을 하고 있다.



군산 230㎜ 등 중서부 많은 비…75㎜ 내린 강릉, 내일도 비 소식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밤~17일 오전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가 집중되며 지역에 따라 시간당 50mm 이상의 비가 내렸다. 전북 군산에는 17일 오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69.5mm의 비가 집중됐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군산에 쏟아진 비는 230.5mm에 이른다. 경기 파주에도 이날 오전 7시 59분부터 67mm가 한꺼번에 내렸다.



강원 동해안 너울성 파도 우려 커…강릉·속초해경, 주의 당부

이에 강릉·속초해경은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수준강간' NCT 출신 태일, 수의 입고 "평생 속죄하겠다"

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그룹 NCT 출신 가수 태일(31·본명 문태일)이 항소심에서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술을 더 마시고자 했을 뿐 범행을 계획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아울러 태일이 자수한 점을 언급하며 "수사기관에 자수할 무렵 소속 그룹에서 탈퇴하고 회사와 전속계약도 해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 분이 입게 된 상처는 어떤 말이나 행동으로도 온전히 회복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당시 SM은 같은 해 8월 해당 사건을 인지했다면서 "아티스트로서 더 이상 신뢰를 이어갈 수 없어 본인과 합의하에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수영



[속보]KT 소액결제 용의자 2명, 인천공항서 검거..中국적

B씨는 해당 소액 결제 건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전날 오후 2시 3분께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내렸다가 덜미가 잡혔다.B씨는 같은 날 오후 2시 53분께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붙잡혔다.



9월 중순에도 제주 무더위 기승…가시리 체감 34.9도

3도, 성산수산 33. 9도, 성산수산 34. 6도, 성산 34.



이별통보한 내연녀 스토킹하고 현수막까지…40대 징역 1년6개월

내연녀가 이별을 통보하자 스토킹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조희대 대법원장, '한덕수 회동' 의혹에 입장 밝힌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사건 선고를 앞두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났다는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후 조 대법원장이 한 전 총리를 만났다는 제보 내용을 소개했다. 한편 한 전 총리 측은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 이전·이후를 막론하고 조 대법원장과 회의나 식사를 한 사실이 일절 없으며 개인적 친분도 전혀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산림복지振-자활복지개발원 취약청년 산림복지 지원 협약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취약 청년과 자활기업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약계층이 산림복지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취약 청년층 대상 산림복지 분야 취· 창업 지원사업 개발·운영 △국립산림복지시설 연계 자활기업 생산품 판로 확대 △산림치유 음식을 활용한 자활기업 사업모델 개발 및 확산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은 산림복지를 통해 취약 청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및 자활기업의 경제적 자립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선관위 "새마을금고 선거범죄 신고자에 890만원 지급"

위탁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은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의 경우 최대 3억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



'소방활동 방해' 연평균 268건…군인이 소방대원 폭행하기도

5년간 1천341건 발생, 7.6%는 징역형…"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해야"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등 소방활동을 방해한 사건이 최근 5년간 연평균 268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에서 집계된 소방활동 방해 사건은 총 1천341건이다. 이에 따라 부과된 벌금은 22억9천만원에 달했다.



[인사] 건국대

"몸이 이상해요" 올림픽대로 1차선에 멈춘 차…경찰은 뛰어갔다



광주 자치학교 교직원 운영 만족도 높아 "93% 내년에도 참여"

지역사회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운영하는 광주 자치학교의 교직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자치학교의 운영 자율성 확대로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자율성과 책임교육에 기반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학교가 직접 설계·운영하면서 학생들과 지역사회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봤다. 광주 자치학교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하교시간 무단외출 조두순, 시민 불안에…"전담관찰관 1대1 감독"

조두순은 지난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하교 시간대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하고 경기 안산시 다가구주택 내 거주지를 벗어나 4차례 무단 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근 하교 시간대 무단 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민 불안감이 커지자 법무부는 "24시간 위치추적과 함께 전담보호관찰관이 1대1 전자감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3월 이후 조두순이 초등학교 하교 시간에 4차례 외출했을 때마다 주거지 앞에서 근무하던 전담보호관찰관이 곧바로 귀가시켰다"면서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홍대 대만 유튜버 폭행 가해자는 한국인...경찰 "사건 혼동"

A씨 사건 하루 뒤인 15일 오전 5시27분께 마포구 와우산로 인근에서 발생한 사건과 혼동했다는 설명이다. 이 사건은 입건 전 조사 단계로 형사과에서 처리 중이다.A씨는 경찰의 잘못된 확인으로 가해자가 중국인으로 알려지자 언론을 통해 반박했다.



‘우이신설 연장’ 속도낸다…토목·시스템 통합 발주

서울시는 17일 우이신설 연장선 건설사업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된 HL디앤아이한라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연장 3.94㎞, 정거장 3개소(방학역 환승 포함)를 신설하며, 총사업비는 4690억 원이다.



투자 손실·채무 변제 위해 공금 수억원 횡령 공무원 집유

징역 1년 5개월에 집행유예 3년 선고…"계획적 횡령 엄중 처벌 필요" 투자 손실과 채무 변제를 위해 공금 수억원을 횡령한 공무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2023년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50차례에 걸쳐 공금 2억3천70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KT 소액결제 용의자 2명, 인천공항서 검거..中국적[종합]

B씨는 해당 소액 결제 건을 현금화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전날 오후 2시 3분께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내렸다가 덜미가 잡혔다. 또 중국으로 달아난 주범을 추적 중이다.경찰은 기초 조사를 마치는 대로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오락가락' 경찰…대만 유튜버 폭행범, 중국인 아니라 한국인 '번복'

B씨는 구독자 약 46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로 알려졌다



[단독] 디지털 부동산 투자 플랫폼 '위펀딩' 대표 투자사기 경찰 수사...문서위조·집단소송도

디지털 부동산 투자 플랫폼 ‘위펀딩’ 대표가 투자금을 원래 목적이 아닌, 개인 가상자산에 사용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당시 제출한 대출 약정서의 위조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은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에 대해서도 별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위펀딩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 역시 진행 중이다.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위펀딩 대표 이모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지난 6월 서울동부지검으로 사건을 넘겼다. 경찰은 이씨 측 의견서를 받고, 지난달에는 대질조사를 벌였다.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씨가 증거로 제출한 '대출약정서' 문건의 위조 여부도 들여다보고 있다.



"'연어·술파티' 이화영 주장 일부 확인"…법무부, 감찰 지시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피고인들의 진술을 끌어내기 위해 '연어·술파티'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법무부가 일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감찰 착수를 지시했다.



하교하던 초등 여아에 “예쁘다” 말 건 70대…경찰 조사서 무혐의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군산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초등학생인 B양에게 “예쁘다”며 말을 건 것으로 파악됐다.



비 그치고 가을 찾아온다…목요일 한낮에도 30도 아래

대전에 104㎜ 등 중부 중심 많은 비…강릉에도 70㎜ 목요일 아침 17∼23도·낮 22∼29도…서울·광주·부산 낮 27도 비가 그치고 가을이 찾아온다. 17일 정체전선과 이 전선 위 발달한 저기압 때문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가뭄을 겪는 강릉엔 69.2㎜, 서울엔 53.6㎜ 비가 내렸다.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비가 점차 그쳐가고 있다. 기상청은 밤까지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다가 점차 멎을 것으로 본다. 다만 제주는 18일 아침, 강원영동과 영남은 18일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18일 오전부터 밤까지 충청내륙·호남과 늦은 밤 제주에 재차 비가 내리겠다.



'2025 일자리 페스티벌' 전주대서 개최…250명 채용 목표

기업과 구직자를 잇는 '2025 일자리 페스티벌'이 17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렸다.



구로구, 치매 실종 예방 ‘G브로 프로젝트’ 복지부 장관상[서울25]

보건복지부 주최·중앙치매센터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서 구로구는 전국 각지의 치매관리 우수사례 중 실종 예방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자치단체로 평가받았다. 구는 정책 실행력과 지역 기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치매 실종 예방 분야에서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대 '지역 패싱' 밀양캠퍼스 개편에 지역사회 반발 거세

허 의장은 "시의회 차원에서 항의 방문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안병구 시장도 지난 3일 최재원 부산대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학제 개편은 교육부 승인사항이라 사전 승인 여부를 예측하기 어려웠고, 신청 기한도 촉박해 밀양시와 협의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부산대는 이번 조치가 2026학년도 전공 자율선택제 확대와 첨단 분야 정원 조정 정책에 맞춰 추진된 것이라며, 거듭 개편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부산대는 국립대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미래를 선도할 책무를 알고 있으며, 시와 협력해 밀양캠퍼스 및 지역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대는 1923년에 설립된 밀양대학교와 2006년 3월 통합해 부산대 밀양캠퍼스로 출범한 바 있다.



"찰리 커크, 혐오로 가득"…아만다 사이프리드에 '악플 세례'

사진은 총격 직전 커크 모습. 지난 15일에는 "저녁 식탁에 폭력을 초대해놓고, 그것이 밥을 먹기 시작했다고 놀라선 안 된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했다. "사이프리드는 커크 암살이 정당하다고 믿는 것 같다. 다시는 그녀 영화를 보지 말자", "앞으로 사이프리드 영화 절대 안 본다. 그녀는 일자리를 잃어야 한다" 등이다.반면 "사이프리드를 사랑한다", "팬이 됐다", "용기를 내줘 고맙다" 등 사이프리드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사이프리드는 2016년에도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최악이다. 더는 올라갈 곳은 없다"고 정치적인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국내에서도 유명인들이 커크를 추모했다가 논란이 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공개 반대했던 배우 최준용은 지난 15일 "우리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추모 글을 올렸다. 배우 진서연도 지난 14일 SNS에 커크의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2025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46개국 고위급 참석 속 경주서 개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함께 새마을, 미래로·세계로’를 주제로 2025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Global Saemaul Leadership Forum 2025, GSLF)와 새마을 글로벌 협력국 장관회의(Global Saemaul Ministerial Meeting 2025, GSMM)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참가국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2025년 지구촌 새마을운동 성과 영상 상영,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대회사,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환영사, 동티모르 부총리·우간다 국무장관 축사, 지구촌 새마을운동 유공 포상, 우수사례 발표,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는 지구촌 공동번영과 새마을운동의 세계적인 확산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지구촌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온 해외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해 국가별 지역개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속보]조희대 대법원장, ‘한덕수 회동’ 의혹 정면 반박···“만남·논의 전혀 없어”

조희대 대법원장이 ‘대선을 앞둔 지난 4월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형사재판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한 전 총리와는 물론이고 누구와도 논의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17일 대법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언론에 배포했다. 한 전 총리도 앞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 전 총리 측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 결정 이전과 이후를 막론하고 조 대법원장과 회의나 식사를 한 사실이 일체 없다”고 밝혔다. 내란 특별검사팀은 조 대법원장 관련 의혹에 대해 ‘수사 대상에 해당하는지부터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0명 식중독’ 그 김밥집, 재료 문제 맞았다

올여름 서울 서초구의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사건 관련 재료에 문제가 있었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당 가게는 당시 ‘폐업한다’는 공지를 내걸었으나, 아직 폐업 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초구 방배동의 A 김밥집에서 김밥을 먹은 200명 이상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해당 김밥집에서 쓴 김밥 재료 문제로 식중독이 발생한 것으로 결론났다. 김밥을 먹고 식중독 증상을 호소했던 인원들 중 상당수에게서 식중독 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고, 이 균이 A 김밥집 김밥 재료에서 나온 균과 일치했다. 해당 김밥집은 지난 7월8일부터 자체 휴업 중이며 폐업 신고는 아직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집단 식중독 사건이 발생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한 프랜차이즈 김밥집 앞에 지난 7월 폐업 안내문이 붙어있다.



청년 정착돕고 지역에 활력…거창군 '청년마을' 개소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마을에 거주하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핵심이다.



'설탕의 배신' 검찰, 가격 담합 의혹 제당업체 3곳 압수수색

검찰이 설탕 가격 담합 혐의를 받는 국내 제당업체 3곳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설탕 가격 상승이 전체 음식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민생 범죄 대응 차원에서 이들 업체의 담합 행위를 엄정히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3월 공정거래위원회도 이들 업체가 '짬짜미'를 통해 설탕 가격을 과도하게 올렸다고 보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속보] 조희대 "'李대통령 사건 관련 외부인사와 논의·만남 전혀 없어"

"몸이 이상해요" 올림픽대로 1차선에 멈춘 차…경찰은 뛰어갔다



[속보] 조희대 대법원장, 입장문 내고 정치권 의혹 정면반박

"몸이 이상해요" 올림픽대로 1차선에 멈춘 차…경찰은 뛰어갔다



대전 아파트 공사현장서 다량 물 흘러나와…차량 10여대 침수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물은 인근에 있던 차량 10여대를 덮쳤다.



'대만유튜버 폭행범' 중국인이라던 경찰…7시간 뒤 "한국인"

비슷한 사건 혼동해 잘못 공지…그 사이 피해자 SNS엔 '혐한' 비난 댓글 도배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발생한 대만 유튜버 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중국인이 아닌 한국인 남성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마포경찰서는 17일 오후 4시40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14일 홍대 거리에서 대만 여성이 한국인 남성과 실랑이를 벌여 쌍방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내용이 대만 현지 방송을 통해 보도되며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대법 "게임머니는 재물…스포츠 경기 베팅은 도박"

불법 환전한 게임머니로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게임을 했다면 도박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 A씨는 불법 환전상을 통해 환전한 게임머니를 이용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에서 스포츠 경기의 승패, 점수 차 등을 맞히는 게임을 했다.



인천 송도 중학생 유인 신고…'길거리 캐스팅'이었다

인천 송도에서 누군가 중학생을 유인하려고 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 조사 결과 연예기획사의 이른바 '길거리 캐스팅'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차량 번호를 토대로 추적에 나섰고, 미성년자 유인 용의자로 지목된 30대 추정 여성 A씨는 연예기획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당시 기획사 대표가 모는 차량에서 내린 뒤 중학생 2명에게 사원증을 보여주면서 부모 연락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권성동 구속되자…한학자, 특검 자진출석

김건희 여사와 정치권에 통일교 현안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학자 총재(사진)가 17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자진 출석했다. 한 총재 측은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소환일에 출석할 수 없었다는 입장이지만, 몸 상태가 조사받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었다는 게 특검팀의 시각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2024년 3월 4일 해병대 수사 외압 사건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 상태에서 호주 대사로 임명한 경위와 과정 전반을 캐물었다. 이 전 장관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직후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재를 번복한 사실이 드러나 일찍이 수사 외압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돼 왔다



법무부, 이화영 '연어·술파티 의혹' 사실정황 확인…감찰 지시(종합)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실태 조사 결과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감찰 착수를 지시했다. 이는 지난해 4월 수원지검의 조사 결과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앞서 수원지검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수사 과정에서 검찰이 사건 관련자들을 회유하기 위해 조사실로 술과 외부 음식을 반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조사 참여 변호사, 교도관(38명), 김성태 등 쌍방울 관계자 진술 및 출정일지·호송계획서 등 객관적 물증에 의해 의혹이 허위임이 명백히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정성호 장관은 실태조사 결과 밝혀진 위법·부당 행위에 대해 정식 감찰 착수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감찰은 수사 전환 가능성 등을 고려해 대검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드러난 제도적 미비점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 및 제도를 개선해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수용 질서를 확립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당사자로 거론된 박상용 검사는 이날 법무부의 발표 이후 입장문을 내고 "술 파티니 회유 조작이니 하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재차 의혹을 부인했다.



권총·뇌관이 왜 여기에?… ’위험천만’ 기내 반입금지 물품 적발돼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반입금지 물품 적발 건수가 매년 수십만 건에 달하며 여기에 뇌관 등 물품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반입금지 물품 적발 건수가 평균 약 88만 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7월까지 64만 1103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라이터 등 인화성 물품과 액체류가 절반 넘게 차지했다.



한강버스 출항…오세훈 "한강르네상스의 정점"

서울의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인 ‘한강버스’가 18일 첫 운항에 나선다. 마곡에서 잠실까지 7개 선착장, 28.9㎞ 구간에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강을 가로지르는 색다른 이동 수단을 제공한다. 초기 운항은 친환경 전기추진 선박 8척이 투입돼 하루 14회,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1시간에서 1시간30분 간격으로 운항한다. 승선인원은 최대 199명으로, 지하철·버스처럼 일반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10월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급행노선을 신설하고, 선박을 12척으로 늘려 운항 횟수를 크게 늘릴 방침이다.한강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선내 전면을 가득 채운 파노라마 통창이다. 탁 트인 시야 덕분에 서울 도심과 한강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좌석마다 접이식 개인 테이블을 갖춰 독서와 노트북 작업을 할 수 있고, 카페테리아에서는 간단한 음료 및 간식을 즐길 수 있다.



법무부, 이화영 '수원지검 연어 술파티' 관련 감찰 착수

이 전 부지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돼 지난 6월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받았다.이 대통령은 별도로 기소돼 수원지법에서 1심 재판을 하다가 중단된 상태다.



인천공항 T2 설계한 그림쇼 별세

향년 85세.지속 가능성과 구조적 아름다움을 결합한 작품들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차 노사 대표 합의안에 서명.. 올해 임단협 마무리

조인식에서 이동석 대표이사는 "올해 교섭은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미래 생존과 발전을 위해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뜻을 모은 결과이다"라며 "하반기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년 연장의 경우, 현재의 촉탁제도인 정년퇴직 후 '1+1년' 고용을 유지하면서 향후 관련 법 개정에 대비해 노사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올해 노사는 월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450%+1580만원, 주식 30주,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



전남 '고독사 예방'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자 전국 최다

전남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이용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040 “AI 뒤처질까 불안”…개인정보·일자리·가짜뉴스까지 ‘초미의 관심’

아울러 ‘사람들이 AI 답변에서 본 거짓 정보를 사실로 믿어서 사회적 혼란이 생길까 봐 우려된다’고 답한 이들도 89.6%에 달했다. 한편 생성형 AI 기술 발전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다는 불안을 경험한 응답자가 6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해당 자료를 통해 “이는 사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연령층일수록 AI 기술을 업무 맥락에서 따라잡아야 한다는 압박을 크게 느끼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했다. 언론사 등이 AI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뉴스 기사로 받아들일지는 분야별로 의견이 엇갈렸다.



“왜 막아” 편의점 업주 폭행 뒤 흉기 위협 50대 취객 구속영장 신청

범행 당일에도 술에 취한 그는 B 씨가 출입하지 못하게 하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치자금 사적 사용’ 정당 회계책임자·대표자 검찰 고발

전북도선관위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모 정당 전북도당 회계 책임자 A씨와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대표자 B씨를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B씨는 회계 책임자 선임권자로서 A씨의 이런 회계 처리를 방치하고 허위 보고에 대한 감독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가 적용됐다.



종로구, 창신·숭인 등 31곳 1만9000가구 재개발 속도

서울 종로구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31개 정비구역에서 1만9360가구의 재개발 사업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신동 23번지와 숭인동 56번지가 대표적인 재개발 사업지다. 해당 지역은 지난해 12월 주택 정비형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12월 조합설립인가와 2026년 상반기 통합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상 최고 28층 총 1038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숭인동 56번지도 2024년 12월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12월까지 사업 시행 방식이 결정된다. 이르면 내달 정비구역 결정·지정 고시를 거쳐 내년 상반기 사업 시행 방식을 결정할 예정이다. 탑골공원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이에 구는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보호각 개선 사업에 착수했다. 이어 예산을 신청해 본격적인 개선 작업에 들어간다.



순직 해경, 고립자 만나고 최소 55분 생존…"보고서에 오류"

해양경찰청은 지난 11일 오전 3시 49분께 드론 순찰 업체에서 촬영한 영상에서 이 경사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경사가 인천 영흥도 갯벌에 고립된 중국 국적 70대 A씨를 만난 2시 54분부터 55분이 지난 시점에서도 생존해 있었다는 의미다. 그러나 해경은 근무일지를 토대로 작성한 사고 보고서에는 "오전 3시 27분 드론 모니터링 중 구조자 및 요구조자 위치 소실"이라고 잘못 기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희대 "李대통령 사건 관련 외부인사 논의·만남 전혀 없어"

조희대 대법원장은 지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사건은 대법원에서 알아서 한다'고 말했다는 더불어민주당발 의혹에 대해 17일 정면으로 반박했다. 몇 달 전 같은 의혹이 떠돌 당시에 참석자로 거론된 전직 검찰총장도 조 대법원장과 만난 사실이 없으며 서로 모르는 사이라는 입장이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해당 발언 관련 기사 링크를 게재하며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조 대법원장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 대법원장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말했다.



대검, 중대산업재해 사건에 '부장검사 책임수사제' 시행

중요 중대산업재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청에는 전담 연구관과 수사관 인력도 지원된다. 대검에 따르면 수사지휘가 건의된 사건은 올해 1~8월 전국 검찰청에서 52건이 처리됐지만, 제도 정비 후인 이달 1~15일 약 2주 동안 32건이 처리될 정도로 속도가 올랐다.노동청·경찰과의 공조 수사도 강화된다. 중복 수사 방지 차원이다.



"민속음악 배워요"…경기 광주 초중고 전통예술 교육 눈길

경기 광주지역에서 전통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돼 눈길을 끈다. 17일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광주의 26개 초중고교는 학교자율시간, 자유학기제, 동아리, 방과후학교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가야금, 민요, 농악, 취고수악 등을 가르친다. 광지원농악은 전통 농악과 줄타기공연으로 구성된다. 신현중학교는 1793년(정조 17년)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수어청에 설치한 군영악대인 남한산성 취고수악대가 입으로 부는 취악기와 손으로 치는 타악기로 연주한 취고수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결국 주 4.5일제 추진…노동시간 줄인다

정부가 주 4.5일 근로제를 골자로 하는 실노동시간 단축 입법을 본격 추진한다.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기업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연내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법제처는 정부 국정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입법 조치가 필요한 사항을 종합한 ‘국정과제 입법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국정과제 123건을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입법계획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하위 법령 66건의 개정 완료 및 법률안 110건의 국회 제출이 필요하다.



청구서 내미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제2 인국공 사태로 번지나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소속 서울대·강원대·충북대·경북대 병원 노조가 공공의료 강화와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21년 만에 공동 파업에 들어갔다. /뉴스1 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최대 산별노동조합이자 공공부문 대표 노조인 공공운수노조가 17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총파업 총력투쟁대회를 열고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공공부문 노조가 대선 당시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공약을 이행하라는 ‘청구서’를 밀었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날 참가자들은 시청역 8번 출구에서 숭례문 앞까지 약 600m 거리의 편도 4차로를 가득 메웠다. 김태인 공공운수노조 사무처장은 “공공부문 현장에서 이재명 정부의 공약은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며 정부를 성토했다. 참가자들은 숭례문에서 시작해 서울역·숙대입구역을 거쳐 삼각지역까지 행진을 이어갔다.이번 파업은 이재명 정부 들어 첫 대규모 공공부문 파업이다. 공공운수노조 소속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정규직 전환 정책의 취지대로 전환 정책을 재개하라”고 촉구했다.급격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재개되면 문재인 정부 실패를 답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가 사용자로 나서라는 뜻이다.



월세 대신 벌금 160만원 내면 한강뷰 아파트?…군 관사 안 나가고 버티는 군인들 [뉴스+]

특히 한강변에 위치해 있고 학군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서울의 한 아파트에서는 최근 5년간 160명 넘게 퇴거를 미룬 것으로 나타났다. 퇴거 지연 벌금이 주변 시세 대비 턱없이 낮아 군 관사가 사실상 ‘관테크(관사+재테크)’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의 한 군인아파트에서 퇴거 지연자가 최근 5년간 165명 발생했다. 올해 7월 말 기준 퇴거 명령을 받고도 여전히 거주 중인 인원은 14명에 달했다. 최장 644일간 버틴 사례도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난 5년간 전국에서 집계된 군인 퇴거 지연 사례는 4214건에 달했다.



"공공기관 총인건비제 폐지하라"…우중 시위 벌인 1만 노조원들[현장+]

“기회는 열렸다, 바꾸자 공공기관!”17일 오후 3시 서울 숭례문 앞 세종대로. 김태인 공공운수노조 사무처장이 무대에 올라 개회를 알렸다. 묵념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리고 구호와 포토타임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이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공공기관 노동자들은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고 공공기관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집회에는 철도노조, 국민건강보험노조, 국민연금지부, 서울교통공사노조 등 공공기관 노동자 1만여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시청역 8번 출구에서 숭례문 앞까지 약 600m 거리의 편도 4차로를 가득 메웠다. 참가자들은 숭례문에서 시작해 서울역·숙대입구역을 거쳐 삼각지역까지 행진했다.



구자근 “민주당 입맛대로 만든 특검 의미 없다…내란특별재판부는 위헌”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이 17일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아시아포럼21 제공 구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남구 이천동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입맛대로 만든 특검이 특검으로서의 의미가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코레일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첫날 126만석 팔려

한국철도공사는 추석 연휴 기차표 예매 첫날인 17일 126만석이 팔렸다고 밝혔다.



[게시판] 법무부 청소년꿈키움센터, 학교폭력 예방 직무연수

법무부 청소년꿈키움센터는 전국 학교 교사와 교육청 위(Wee)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7∼8월 여름방학 기간 학교폭력 예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에서는 청소년 지도·상담을 담당하는 교사와 상담사에게 소년사건 처리 절차, 가해 학생 선도기법, 유형별 대처방안 등을 소개했다. 법무부 청소년꿈키움센터는 전국 학교 교사와 교육청 위(Wee)센터 상담사를 대상으로 7∼8월 여름방학 기간 학교폭력 예방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희대 "李대통령 사건 관련 외부인사 논의·만남 전혀 없어"

조 대법원장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말한 바 있다.민주당은 최근 이 대통령에 대한 공직선거법 사건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과 중앙지법 내란 재판 지연을 지적하며 조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를 촉구했다.



"실적보단 표심"…수년째 '최하위 등급' 받아도 기관장 유임

일부 지방 공기업 수장이 수년간 적자 누적에도 연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6곳은 성과급만 동결했다. 행안부 경영평가에서 ‘라’ 등급을 받으면 성과급이 동결된다. ‘마’ 등급은 성과급 동결에 더해 이듬해 연봉이 5~10% 삭감된다. 중앙 공공기관은 기획재정부 평가에서 2년 연속 낮은 등급을 받으면 기관장 해임을 건의할 수 있다. 지방 공기업은 다르다. 인사권을 지자체장이 보유하고 있어 매년 최하위 평가를 받아도 자리를 보전할 수 있다. 실제 올해 최하위 평가를 받은 기관들의 부실 경영은 심각한 수준이다.



물류창고 화재 닷새째 광양 일대 연기 자욱…마스크 10만장 배부

정인화 시장 "일주일 내 진화 예측"…시민 지원 대책 추진 전남 광양시가 닷새째 이어지는 물류창고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적인 지원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창고에서 보관 중인 알루미늄 부산물이 물에 닿으면 발화하는 특성 탓에 진화 작업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고 토사를 이용해 질식소화를 시도하고 있다.



정선군, KTX 평창-정선선 5차 국가철도망 반영 총력…"생명선"

KTX 평창-정선선은 현자 서울 청량리와 강릉을 운행하는 KTX 경강선 평창역에서 분기해 정선역과 사북역을 잇는 노선으로, 신설 24.5㎞와 개량 31.9㎞를 포함해 총 56.4㎞ 규모다.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정선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3시간에서 1시간 20분대로 대폭 줄어든다. KTX 평창-정선선이 개통되면 강원 남부권과 동해안, 태백·삼척·동해를 잇는 순환철도망이 완성돼 관광과 물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군은 강원랜드가 세계적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해서도 접근성 개선이 필수라는 입장이다. 군은 KTX 평창-정선선 계획 반영을 위해 지난 9월 1일부터 주민 1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속보] 경찰, '세계유산' 종묘 기와 훼손범 긴급체포

"몸이 이상해요" 올림픽대로 1차선에 멈춘 차…경찰은 뛰어갔다



전국 최고 수준 생존율.. 울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10주년 맞아

울산대학교병원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권역외상센터가 개소 후 10년간 총 10만 3089명의 외상 환자를 치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檢, 정동영 선거법 위반 상고 포기…벌금 70만원 확정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10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조희대 대법원장 “李사건 관련 한덕수 포함 외부 누구와도 논의 안 해”

조 대법원장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기 전에 이런 만남이 있었다는 의혹이었다.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사흘 뒤인 지난 4월 7일, 조 대법원장이 한 전 총리와 정상명 전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모친의 측근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는 제보 내용을 소개했다.부 의원은 “(조 대법원장이 오찬 자리에서)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고 했다고 한다”며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법원장 스스로가 사법부의 독립과 재판의 공정성을 훼손한 것을 넘어서 내란을 옹호하고 한덕수에게 정권을 이양할 목적으로 대선판에 뛰어든 희대의 사건”이라고 비판했다.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도 “사실이라면 대법원장의 대선 개입과 정치 개입은 즉각 규명돼야 한다”고 지적하는 등 여권 중심으로 논란은 확산됐다.일부 여권 의원들과 조국혁신당에서는 조 대법원장 탄핵 사유가 충분하다며 추진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란특검이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그러나 해당 의혹은 구체적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고, 이날 한 전 총리 측 역시 “조 대법원장과 회의나 식사를 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개인적 친분도 없다”고 반박했다.내란·외환 특별검사팀(조은석 특검)도 조 대법원장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민주당의 요구에 “특검법에 명시된 대상 외에는 수사가 불가능하다”며 선을 그었다.



[단독] 지방의료원 절반이 의사 미달… 1인당 환자 진료 수도권 2배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절반가량이 의사직 정원을 채우지 못했고 비수도권 의료원 근무 의사는 수도권보다 평균 2배 이상 많은 환자를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복지부 등이 더불어민주당 김윤·소병훈 의원에게 각각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35개 지방의료원 중 의사직 정원을 채우지 못한 곳은 16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의료원 2곳 중 1곳은 의사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는 얘기다. 공공의료원 재직 의사 부족은 지역의료의 질 저하로 이어진다. 지난해 공공의료원 재직 의사 1인당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전남 순천의료원으로 9634명이다. 공공의료원의 진료과목 수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다.



[게시판] 서울중앙지법 건설소송실무연구회, 감정실무 개정작업 세미나

법원 관계자는 "다종·다양한 건설 사건이 접수되고 심리되는 서울중앙지법의 실무 현황과 연구 성과 등이 이번 개정 작업에 충실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건설 소송 실무연구회는 지난 12일 '2016 건설감정실무' 개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회는 개정 작업과 관련해 각계 의견을 듣기 위해 세미나에서 서울지방변호사회, LH공사, 한국주택협회 등 외부 기관과 함께 주제별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단독] 산재 줄인다면서… 안전관리자 예산 ‘싹둑’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가 중소기업의 공동안전관리자 채용을 지원하는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계는 정식 사업으로 전환해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17일 고용노동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정부예산안을 보면 내년 협·단체 공동안전관리자 지원 사업에는 39억원이 편성됐다. 이는 올해 예산(126억원) 대비 69% 감소한 규모다. 그 결과 목표 지원 인원은 올해 400명에서 150명으로 반 이상 줄었다. 대신 관리자당 지원액은 올해 250만원에서 내년 271만원으로 오른다.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공동안전관리자 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이 안전관리자를 선임하기 어렵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중소기업에서 부담이라는 목소리가 크자 정부는 10개에서 최대 20개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안전관리자를 채용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예산 집행률은 저조하다. 노동부는 올해 집행률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책 목표와 예산 편성 간 괴리가 생기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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